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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선교사의 「아프리카에서 온 편지」
이윤재선교사의 〈아프리카에서 온 편지1〉은 목회사역 은퇴 후 아프리카 우간다 선교사로 파송받아 그곳에서 접한 선교현장의 모습과 그날그날 받은 마음을 묵상하며 쓴 글을 모아 책으로 엮었다. 아프리카 그 검은 땅에서 원주민과 어울려 살아가며 빈곤한 생활 가운데 삶 본연의 의미를 찾고, 그곳의 지혜를 배우고 이해하며, 복음전파의 필요를 절감해가는 하루하루를 담았다. 이 책은 선교의 현장에서 쓴 매일 묵상의 일부이다. 아프리카의 시골마을 쿠미의 작은 바위산 모루이카라에 오늘도 밝은 태양이 뜬다면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이 없는 곳은 어디인가. 저자는 자연과 성경, 사건을 통해 ‘모든 것에서 그리스도를 보고, 그리스도를 통해 모든 것을 보는’ 묵상적 삶을 담았다. 또한 선교는 ‘만민에게 복음을 전하라’는 지상명령의 성취인 것도 사실이다. 릭 워렌은 그의 책에서 “사역은 충성되어야 하며 또 한 열매 맺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말이 선교사인 저자에게 부담이 되고 기도가 되었다. 충성스러우면 자동적으로 열매 맺는다는 말은 하지 않겠다. 열매는 충성 이상의 헌신과 전략과 지속성의 결과이기 때문이다. 또 그뿐만 아니라 아프리카라는 독특한 지역적 특성, 자연환경, 문화, 선교역사를 자세히 기록했으며, 코로나 팬데믹 중 선교지의 상황, 언제 다시 만날지 모를 선교사의 가족이야기, 선교역사의 뿌리와 행적을 찾아나선 여행이야기 등을 이 책에 걸쳐 나누어 실었다. 막막한 선교지에서 그리스도를 더욱 알기 바라는 갈망과 그리스도를 알리고자 하는 열망이 간절히 느껴진다.(쿰란출판사 펴냄/152×223 315쪽/값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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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희교수의 「성도가 묻고 성경이 답하다」
한세대학교 차준희교수의 〈성도가 묻고 성경이 답하다〉는 우리가 흔히 가질 수 있는 질문이지만, 지나치기 쉬운 성경과 사회 이슈, 교회와 삶에 관련된 37개의 질문과 답변이 담겨 있다. 구약과 신약은 물론, 교회사, 신학의 역사, 조직신학과 교리, 선교 역사, 한국 교회사, 성경 해석학 등을 동원해 아주 유연하게 답변하고 있다. 이 책은 신학과 영성이 만나는 신앙생활의 총서이다. 1부는 신앙의 기본기를 다룬다. 성경, 말씀 묵상, 믿음, 찬양, 삼위일체, 사도신경, 자유의지처럼 잘 아는 듯하지만 놓치기 쉬운 부분을 정리해 준다. 2부는 교회와 공동체를 다룬다. 교회의 시작, 가나안 성도현상, 교회를 향한 책망과 칭찬, 권면, 가족의 의미, 가족 공동체에 대한 질문에 균형있게 답한다. 또한 3부, 4부는 성경 인물들에 대해 다룬다. 우리가 흔히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모세, 여호수아, 삼손, 엘리야, 아합과 이세벨, 요나, 마리아와 마르다, 부자 청년, 가룟 유다, 열두 제자의 순교, 스데반에 대해 우리가 놓치기 쉬운 부분을 잘 포착해서 우리 삶에 투영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5부는 이웃과 함께, 6부는 자주 하는 질문들을 다루는데 교회 속에서, 사회 속에서, 우리의 이웃에 대하여 어떻게 사고하고 배려하고 살아갈지를 생각하게 한다. 또 그리스도인들이 성경을 읽다가 고개를 갸우뚱하게 되는 내용, 신앙 생활하면서 직면하는 신앙적 딜레마들과 같은 신앙적, 신학적 고민을 담은 실제적 질문이 주어졌고, 그 질문에 신학적 관점에서 성경을 꼼꼼히 분석했다. 그리고 성경적, 교회사적, 사회학적 관점에서 자료를 찾아 정리하여, 간결하고 명료한 답변으로 준비되었다.(CUP 펴냄/145×215 312쪽/값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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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신간
◆기독교의 3대 보물(이선일 외 지음)·이 책은 기독교인이라면 누구나 외우고 있을 사도신경과 주기도문, 그리고 십계명을 깊이 있게 풀어놓은 강해서이다. 너무나 익숙해서 귀한 줄 모르는 보물을 다양한 성경의 버전을 비교하며 풀이해 놓았다.(산지 펴냄/152×225 376쪽/값25,000원) ◆존 파이퍼의 구원하는 믿음(존 파이퍼 지음)·구원에 확신이 없고, 구원을 점검하기 원하는 자, 그리고 이들을 돕는 교회 리더들에게 이 책은 구원하는 믿음에 대한 이해를 더욱 깊게 한다. 나아가 오늘날 교회가 영혼 구원에 대한 성경적인 확신과 소망을 줄 것이다.(생명의말씀사/150×225 360쪽/값27,000원) ◆분쟁하는 성도, 화평케 하는 복음(손재익 지음)·이 책은 분쟁에 대한 이야기지만 분쟁을 해결하는 절차와 방법 이전에, 다툼 간에 우리의 마음과 행동은 어떠해야 하고 이를 통해 교회란 무엇이고 신자란 누구인지를 함께 생각해보고자 한다.(지우 펴냄/125×188 184쪽/값12,000원) ◆사랑이 여기 있으니(고정희 지음)·일본 땅에서 살고 있는 60여만 명의 재일 조선인과 일본인의 복음화를 기도하는 선교 이야기이다. 일본 땅의 복음화를 기도하며 코로나 시간에 글을 써서 복음 신문에 칼럼을 연재하여 책으로 만들었다.(나침반 펴냄/152×225 248쪽/값15,000원) ◆생물학자의 신앙고백(김영웅 지음)·이 책에서 저자는 이렇게 생명의 신비를 연구하고 공부할수록 하나님 창조의 손길을 더 깊게 발견할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이렇게 저자는 가장 과학적인 것이 가장 신앙적이라고 자신이 있게 고백한다.(선율 펴냄/138×210 232쪽/값15,000원 ◆여보 미안해요!(김용경 지음)·고 성도현목사와 목회 여정을 함께 했던 김용경사모의 고백을 담았다. 이 책은 내용의 진정성이 주는 공감과 감동뿐 아니라 저자의 섬세한 필력과 극적인 시간 전개 기법이 독자로 하여금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몰입감도 제공한다.(요단출판사/104×205 288쪽/값15,000원) ◆치유의 현장, 예수님과 함께(손윤탁 지음)·사복음서에 나타난 예수님의 치유 사역에 초점을 두고 관련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신구약 성경에는 놀라운 기적들이 기록되어 있지만 치유자로 오신 예수님의 사역을 중심으로 살펴보는 것은 그 나름의 의미가 있다.(예영커뮤니케이션/150×210 208쪽/값15,000원) ◆피에르 비레(레베카 쉬츠 외 지음)·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그의 삶과 신학을 재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또한 읽는 이들의 마음을 움직여 그를 닮아 하나님 나라와 주님의 몸인 교회를 위해 삶을 드리고 싶다는 열망을 불러일으키게 할 것이다.(대한기독교서회/152×225 376쪽/값2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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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목회, 「교회, 자립 가능한가」 특집
월간목회 - 자립위해 어려움 마주한 목회자들이 해법을 추구 「신앙계」는 히스토리캠퍼스 강덕영이야기, 「창조문예」는 고 최은하시인 추모특집 한국교회 대표해 감리교 사료수집의 역사를 소개 - 기독교사상 10월호 기독교잡지들이 발행됐다. 〈월간목회〉는 「교회, 자립 가능한가」 그리고 〈기독교사상〉은 「기독교 사료의 수집」을 특집으로 기획했다. 〈신앙계〉는 특집으로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이사장으로 있으면서 히스토리 캠퍼스를 건립한 강덕영장로를 만났다. 〈창조문예〉는 「고 최은하 시인」 추모 특집으로 연보, 시와 수필, 추모시, 추모의 글이 게재됐다. 〈월간목회〉는 「교회, 자립 가능한가」란 특집에서 학문적 연구보고서가 아니라, 경험적 현장보고서를 통해 동일한 어려움을 마주한 목회자들이 해법을 찾길 기대한다. 배종열원장은 미자립교회 재정적 어려움의 근본은 돈이 교회개척과 개척교회의 성패를 결정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고 말한다. 이런 구조에 사로잡히면 교회는 끝없는 혼란에 빠져 패배만을 경험할 것이다. 현재 개척교회 생존을 위협하는 현실적인 짐은 높은 임대료와 낮은 사례비이다. 이강민목사는 마전선두교회를 개척해 이끌어오면서 여러 가지 우여곡절을 겪었다. 그러던 중 ‘커넥팅로드미션’이라는 사역의 정체성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한다. 강민구목사는 농산어촌교회는 고령화로 인한 성도의 감소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한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립에 성공하여 지역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목회자와 교회가 있다. 농어촌목회는 교회만을 붙들고 목양하는 것이 아닌 정주목회여야 한다. 〈기독교사상〉은 「기독교 사료의 수집」이란 특집에서 한국교회를 대표하여 감리교회 사료 수집의 역사와 현황에 대해 상세히 살펴보았다. 고성은박사(목원대학교 강사)는 이 글에서 한국 감리교회 사료 수집의 역사와 현황에 대해 자세히 살펴본다. 먼저 한국교회는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사료 부족과 부실이라는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고, 우여곡절 끝에 『한국감리교회사』 제1-3권(1975년, 1980년, 2000년), 『한국감리교회의 역사』 제1-2권(1994년)을 간행하였으며, 2017년에는 감리교단의 신학대학 교수(이덕주, 서영석, 김흥수)가 힘을 합해 『한국감리교회 역사』를 발행하였다. 임희국명예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는 미국 장로교회의 역사사료관을 상세히 소개함으로써, 교회 역사 자료 수집과 정리, 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먼저 필자는 여러 차례 수난과 전쟁을 겪은 우리나라의 특수성을 강조하며, 그 신앙의 체험을 시급히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고 주장한다. 홍이표교수(일본 야마나시에이와대학)는 이 글에서 일본 기독교계의 사료 수집 사례를 단체와 대학을 중심으로 소개하였다. 먼저 필자는 일본 가톨릭 성지에 대한 역사 자료 수집 및 보존 사례를 소개한다. 지자체, 지역민, 이웃 종교가 함께 힘을 모아 박물관을 세웠다며 서로의 경계를 허물고 조화롭게 연합해 가는 모습을 인상적으로 전한다. 이어서 기독교아시아자료센터, 재일한국기독교회관, 고베 바이블 하우스, 마지마기념관 등 일본 교계 단체와 대학의 사료 관리 사례를 차례로 소개한다. 〈신앙계〉는 특집에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이사장으로 있으면서 히스토리 캠퍼스를 건립한 강덕영장로를 만났다. 성경박물관과 기독교역사박물관을 통해 하나님의 창조와 기독교역사를 후세에 알리고 있다. 또한 기획연재로 ‘우리가 잘 몰랐던 조용기 목사님 이야기’가 시리즈로 연재 중이다. 베스트셀러 작가이며 노숙인자활쉼터 ‘소중한 사람들’을 운영하고 있는 유정옥사모, 소설가 김성일장로의 간증, ‘연탄길’의 이철환작가 등의 글도 만나볼 수 있다. 〈창조문예〉는 특집에 「고 최은하 시인」의 연보, 시와 수필, 추모시, 추모의 글이 실렸고, 「신작시 다섯편」으로 강동수, 조정태시인의 시가 수록됐다. 또한 「김익하의 짧은 소설⑩」에 김익하의 「죽은 자를 위하여」, 「동화」에 김민정의 「수퍼 배터리와 로보이」 등이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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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없이 성도의 삶은 유지될 수 없다
성도의 삶은 성령에 의해 시작되고 성령에 의해 지속된다 성령의 능력 받는다면 복음위해 하나님께 쓰임 받게 되고 예수비전교회 도지원목사의 〈성령 약속과 성취〉는 처음부터 성경구절을 인용해 성경에 의지해 자신의 신학을 진술한다. 학문적이지만 매우 대중적이며 성경적 증거를 풍부하게 제공한다. 성령에 관한 전반적이고 필수적인 내용을 치우침이나 편견 없이 잘 설명하고 있다. 예수비전교회 도지원 목사 이 책은 성령의 광범위한 활동 전체를 다루는 것이 아니다. 제1부는 성령의 약속을 다룬다. 여기에는 요한복음과 사도행전에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의 약속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우리는 성령 세례에 대한 논쟁으로 야기된 혼란을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다음, 이 약속의 성취에 대한 내용이 이어진다. 제2부는 성령과 구원을 다룬다. 성령께서 구원을 위해 하신 일은 교회인 우리와 관련된 것만이 아니라, 교회의 머리이신 그리스도와 관련된 것도 있다. 성령은 구속의 적용자이기 전에 구속의 시행자가 되신다. 또한 제3부는 성령과 성도의 삶을 다룬다. 성도의 삶에서 성령의 활동이 미치지 않는 곳은 없다. 이것은 성령이 성도에게 내주하시면서 자신의 본성을 전달하시기 때문이다. 양자의 영, 성령의 보증, 성령의 열매 등은 이 사실을 전제로 한다. 우리가 성령의 약속과 그 약속이 어떻게 성취되는지를 알면 성령에 무관심하거나 성령의 은사나 이적과 기사에만 관심을 가지지 않을 것이다. 또 만일 누군가 구원받게 된다면 성령을 선물로 받을 것이다. 그래서 그가 성령을 따라 행한다면 거룩한 삶을 살게 될 것이다. 성령의 조명에 의지한다면 성경을 깨닫게 될 것이며, 성령께 구한다면 믿음이 자라게 될 것이다. 성령의 도우심을 바란다면 기도가 달라질 것이고, 성령의 위로를 경험한다면 고난 속에서도 기쁨과 평안을 누리게 될 것이다. 성령의 보증을 소유한다면 고난을 이길 힘이 되는 소망을 붙들게 될 것이다. 그리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간다면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실천하게 될 것이다. 성령의 충만 함을 받는다면 하나님께 대한 예배와 사람과의 관계에서 변화가 일어날 것이며, 성령의 능력을 받는다면 복음을 위해 하나님께 쓰임 받게 될 것이다. 이처럼 성령의 약속은 지금도 우리 가운데서 성취되는 중이다. 이것이 우리가 성령에 관한 약속과 성취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다. 성경에서 성령은 세상의 창조에서부터 등장하신다.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 하시니라"(창 1:2). 그리고 그 활동은 종말에 나타날 구원의 완성까지 이어진다.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계 22:17). 이처럼 성경은 성령의 존재와 사역을 창조와 구원이라는 넓은 차원에서 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그래서 마이클 호튼은 “성령의 사역을 '구속의 적용' 부분에서 처음으로 소개해서는 안된다. 창조, 섭리, 그리스도의 위격과 사역, 성경, 설교, 성례, 교회, 그리고 종말론에 이르기까지, 모든 참된 성경 교리는 행위자로서의 성령에 관한 견고한 설명을 담고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아가페출판사 펴냄/145×210 264쪽/값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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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목협의 「한국 기독교분석 리포트」 화제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는 목회자와 기독교인 그리고 비기독교인을 대상으로 의식조사를 진행했다.(사진은 이 협의회 총회사진) 가나안성도의 증가와 한국교회 신뢰도 추락문제 대두 소명으로 목회했으나 부족한 사례비로 이중직에 참여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지형은목사)는 올해 초 비기독교인 1,000명과 기독교인 2,000명, 목회자 802명을 대상으로 「한국인의 종교생활과 신앙의식 조사」를 실시했다. 이 협의회는 1998년 첫 조사 이후 올해까지 5번의 조사를 진행했다. 그리고 이곳에서 나타난 데이터를 정리해 <한국 기독교 분석 리포트: 2023 한국인의 종교생활과 의식조사>에 담아냈다. 이번 조사의 의의점은 코로나19라는 큰 변화 이후 실시됐다는 것이다. 이 협의회 신학위원장 권의구목사(군산한일교회)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한국인의 종교성과 신앙의식, 기독교인의 교회만족도 등이 어느 정도 변했는지 파악해도 이에 따른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면서, “그리하여 한국사회의 탈종교화 현상을 고려해 가나안성도와 비기독교인까지 대상에 포함해 유의미한 조사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이 책은 크게 두 가지 파트로 나누어서 진행된다. 첫 번째 파트에서는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을 다루고 있다. 「△한국인의 종교현황 △한국인의 종교의식 △한국 기독교인과 타종교인 비교 △출석교회 평가 △종교별 이미지 평가 △한국교회 위상 및 평가 △일반적 생활의식 평가」등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을 다루고 있다. 「△목회자의 소명 및 역할 △목회활동 △목회 및 사회이슈에 대한 의식 △한국교회 평가 및 과제 △코로나19 영향 △목회자의 일상생활 △소득 및 노후 준비 △시무교회 관련 통계」등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증가한 가나안성도 이번 보고서 따르면 대한민국의 기독교인 비율은 15%이다. 이를 인구수로 환산하면 771만명이다. 전체 기독교인 중 가나안성도의 비율은 29.3%로 6년간 6.0%가 증가했다. 가나안성도의 비율을 인구로 환산하면 226만 명에 달한다. 즉 한국의 기독교 총인구 771만 명 중 545만 명이 교회 출석자이며, 226만 명이 가나안성도인 것이다. 많은 성도가 교회에 출석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구속받기 싫어서’가 31.4%로 가장 높았으며, 「△코로나19 때문에(18.0) △목회자들에 대해 좋지 않은 이미지가 있어서(15.8%) △교인들이 배타적이고 이기적이어서(11.0%)」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가나안 성도 중 81.7%는 10대 후반 이후 교회를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대학입학 후 또는 대학시절이 17.5%, 20~30대가 31.9%로 49.5%가 20대에서 30대 청년시기 교회를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교회를 떠난 구체적인 시기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가 24.6%, 발생 이전이 75.45%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중 교회를 떠난 이들 중 48.0%가 20대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교회 재출석 의향에 대해서는 42.9%가 긍정했으며, 36.7%가 부정했다. 20.4%는 아직 ‘잘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응답자 특성별로 보면 신앙의 단계가 높을수록 재출석 의향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소그룹 참여도가 높을수록 교회에 재출석 의향이 높게 나타났는데 정기적으로 소그룹의 참여하는 가나안성도에 경우 82.7%가 재출석 의향을 밝혔다. 이 협의회는 “전체적으로 교회는 출석하지 않더라도 최근까지 교회신자였다면 이들을 소그룹으로 묶어서 활동하게 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기독교 이미지 추락과 나아갈 방향 이번 조사에서 비기독교인에게 한국교회 이미지에 대한 평가를 물은 결과 「△이기적이다(68.5%) △물질 중심적이다(67.4%) △권위주의적이다(58.8%)」등 부정적인 평가에 대한 ‘그렇다’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남을 잘 돕는다(13.3%) △약자 편에 선다(9.6%) △교회 밖 세상과 잘 소통한다(8.9%) △도덕적이다(7.9%)」 등 긍정항목에 대한 ‘그렇다’ 비율은 낮게 나타났다. 이 협의회는 이런 결과에 대해서 “이는 한국교회의 이미지가 전반적으로 좋지 않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긍정적인 항목에서 비기독교인 중 무종교인이 기독교에 대해 더욱 낮게 평가하는 경향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비기독교인에게 본인이 믿고 있는 종교를 제외한 다른 종교의 호감도를 조사한 결과 「△불교(32.9%) △가톨릭(29.9%) △유교(11.3%) △기독교(6.8%) △샤머니즘(3.9%) △이슬람교(2.9%)」등의 순서로 나타나 이슬람교와 샤머니즘 다음으로 낮게 나타났다. 무종교인에게 기독교와 불교, 가톨릭에 대한 평가를 물은 결과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이 증가하고 있다. △구제/봉사활동 등 대사회적인 역할을 잘하고 있다 △시대의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종교지도자의 자질이 우수하다 △개인적인 영적 문제에 해답을 주고 있다」 등의 질문에서 기독교가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반면 ‘지나치게 헌금/사주를 강요하는 경향이 있다’, ‘믿지 않는 사람을 따뜻하게 대해 주지 않는다’라는 질문에서는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기독교는 어떤 것이 바뀌어야 할까? 비기독교인들은 바뀌어야 할 것으로 ‘교회 지도자들’이란 응답이 43.5%로 가장 많은 응답을 했다. 또한 한국교회가 해결해야 할 과제로 33.1%가 ‘목회자의 사리사욕/권위주의’를 꼽았다. 기독교인들은 한국교회가 나아갈 방향으로 ‘사회적 책임’(30%)을 가장 중요하다고 꼽았다. 바람직한 목회자의 역할에 대해서도 41.4%가 ‘이웃을 사랑하는 언행일치의 삶을 사는 것’이라고 답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소명’, 목회 시작한 큰 계기로 나타나 목사들이 목회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절반 이상의 담임목사들은 ‘내 인생의 소명이라고 생각해서(55.6%)’라고 답을 했다. 그 다음으로는 「△서원 기도로 인해(16.4%) △구원의 기쁨으로 자원하여서(14.9%) △지인 및 주변 사람들의 권유로(5.5%) △가족의 영향으로(5.5%)」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이 협의회는 “2012년 이후 ‘소명감’으로 목회를 시작했다는 비율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반면 ‘서원기도’로 시작했다는 비율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이는 목회환경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시대에 소명감이 목회를 시작하고 유지할 수 있는 큰 힘이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실제로 ‘내 인생의 소명이라고 생각해서’라는 응답은 2012년에는 24.2%에 불과했다. 그리고 ‘서원기도로 인해’라는 응답은 2012년에는 ‘38.6%에 달했다. 지난 10년간 목회자들의 의식이 변했음을 알 수 있는 사실이다. 한편 소명감이 목회의 계기라고 응답한 비율은 부임목사보다 개척목사에게 높게 나타났고, 교회규모가 클수록 높았다. ’서원기도‘로 시작하게 됐다는 비율은 50대 목회자에게 높게 나타났다. ’ 다시 태어나도 목회자가 되고 싶다‘는 비율은 69.7%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7년 조사에서 나타난 86.4%보다 낮은 수치이다. 이 협의회는 “목회자들이 코로나19를 거친 상황에서 목회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음을 재차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직업이 미정이 자녀를 둔 목회자를 대상으로 자녀가 목사가 되기를 원하는지 물은 결과 38.5%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 조사에서 나타난 66.9%와 비교했을 때 많이 하락한 수치이다. 소형교회 목회자의 이중직 최근 100주년기념교회 전 담임인 이재철목사가 이중직과 관련해 한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목사는 이중직 목회자들이 프로정신이 없다며 비판했다. 하지만 현실은 많은 수의 목회자가 이중직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번 조사에서 교인수 49명 이하의 소형교회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질문한 결과 31.7%가 경제적수입을 위해서 이중직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직의 직군으로는 단순 노무직이 30.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단순노무직 △서비스/판촉 △교수/교사/의사 등 전문직 △과외·학원강사/보조교사 △사무직(보조) △회사사목」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이렇게 적지 않은 목회자가 이중직을 하는 이유는 부족한 사례비 때문으로 추정된다. 49명 이하의 교회에 경우 월 사례비가 153만 원에 불과했다. 그리고 전체 목회자의 69.9%가 교회의 사례비가 가족생활을 영위하는 데 ’부족하다‘고 응답했다. 특히 사례비가 부족하다는 비율은 2012년 이후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2012년 기준으로 사례비가 부족하다는 비율은 48%였다. 지속해 늘어나는 이 비율은 목회자의 경제적 어려움이 점점 가중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목회자의 배우자가 경제적 수입을 위해 목회 외의 다른 경제활동을 하는 비율은 35.6%로 3명 중 1명이 경제활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인 수 49명 이하 교회의 경우 51.4%가 다른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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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선교사의 「아프리카에서 온 편지」
- 이윤재선교사의 〈아프리카에서 온 편지1〉은 목회사역 은퇴 후 아프리카 우간다 선교사로 파송받아 그곳에서 접한 선교현장의 모습과 그날그날 받은 마음을 묵상하며 쓴 글을 모아 책으로 엮었다. 아프리카 그 검은 땅에서 원주민과 어울려 살아가며 빈곤한 생활 가운데 삶 본연의 의미를 찾고, 그곳의 지혜를 배우고 이해하며, 복음전파의 필요를 절감해가는 하루하루를 담았다. 이 책은 선교의 현장에서 쓴 매일 묵상의 일부이다. 아프리카의 시골마을 쿠미의 작은 바위산 모루이카라에 오늘도 밝은 태양이 뜬다면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이 없는 곳은 어디인가. 저자는 자연과 성경, 사건을 통해 ‘모든 것에서 그리스도를 보고, 그리스도를 통해 모든 것을 보는’ 묵상적 삶을 담았다. 또한 선교는 ‘만민에게 복음을 전하라’는 지상명령의 성취인 것도 사실이다. 릭 워렌은 그의 책에서 “사역은 충성되어야 하며 또 한 열매 맺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말이 선교사인 저자에게 부담이 되고 기도가 되었다. 충성스러우면 자동적으로 열매 맺는다는 말은 하지 않겠다. 열매는 충성 이상의 헌신과 전략과 지속성의 결과이기 때문이다. 또 그뿐만 아니라 아프리카라는 독특한 지역적 특성, 자연환경, 문화, 선교역사를 자세히 기록했으며, 코로나 팬데믹 중 선교지의 상황, 언제 다시 만날지 모를 선교사의 가족이야기, 선교역사의 뿌리와 행적을 찾아나선 여행이야기 등을 이 책에 걸쳐 나누어 실었다. 막막한 선교지에서 그리스도를 더욱 알기 바라는 갈망과 그리스도를 알리고자 하는 열망이 간절히 느껴진다.(쿰란출판사 펴냄/152×223 315쪽/값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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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문화/여성
-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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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선교사의 「아프리카에서 온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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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희교수의 「성도가 묻고 성경이 답하다」
- 한세대학교 차준희교수의 〈성도가 묻고 성경이 답하다〉는 우리가 흔히 가질 수 있는 질문이지만, 지나치기 쉬운 성경과 사회 이슈, 교회와 삶에 관련된 37개의 질문과 답변이 담겨 있다. 구약과 신약은 물론, 교회사, 신학의 역사, 조직신학과 교리, 선교 역사, 한국 교회사, 성경 해석학 등을 동원해 아주 유연하게 답변하고 있다. 이 책은 신학과 영성이 만나는 신앙생활의 총서이다. 1부는 신앙의 기본기를 다룬다. 성경, 말씀 묵상, 믿음, 찬양, 삼위일체, 사도신경, 자유의지처럼 잘 아는 듯하지만 놓치기 쉬운 부분을 정리해 준다. 2부는 교회와 공동체를 다룬다. 교회의 시작, 가나안 성도현상, 교회를 향한 책망과 칭찬, 권면, 가족의 의미, 가족 공동체에 대한 질문에 균형있게 답한다. 또한 3부, 4부는 성경 인물들에 대해 다룬다. 우리가 흔히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모세, 여호수아, 삼손, 엘리야, 아합과 이세벨, 요나, 마리아와 마르다, 부자 청년, 가룟 유다, 열두 제자의 순교, 스데반에 대해 우리가 놓치기 쉬운 부분을 잘 포착해서 우리 삶에 투영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5부는 이웃과 함께, 6부는 자주 하는 질문들을 다루는데 교회 속에서, 사회 속에서, 우리의 이웃에 대하여 어떻게 사고하고 배려하고 살아갈지를 생각하게 한다. 또 그리스도인들이 성경을 읽다가 고개를 갸우뚱하게 되는 내용, 신앙 생활하면서 직면하는 신앙적 딜레마들과 같은 신앙적, 신학적 고민을 담은 실제적 질문이 주어졌고, 그 질문에 신학적 관점에서 성경을 꼼꼼히 분석했다. 그리고 성경적, 교회사적, 사회학적 관점에서 자료를 찾아 정리하여, 간결하고 명료한 답변으로 준비되었다.(CUP 펴냄/145×215 312쪽/값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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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문화/여성
-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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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희교수의 「성도가 묻고 성경이 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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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신간
- ◆기독교의 3대 보물(이선일 외 지음)·이 책은 기독교인이라면 누구나 외우고 있을 사도신경과 주기도문, 그리고 십계명을 깊이 있게 풀어놓은 강해서이다. 너무나 익숙해서 귀한 줄 모르는 보물을 다양한 성경의 버전을 비교하며 풀이해 놓았다.(산지 펴냄/152×225 376쪽/값25,000원) ◆존 파이퍼의 구원하는 믿음(존 파이퍼 지음)·구원에 확신이 없고, 구원을 점검하기 원하는 자, 그리고 이들을 돕는 교회 리더들에게 이 책은 구원하는 믿음에 대한 이해를 더욱 깊게 한다. 나아가 오늘날 교회가 영혼 구원에 대한 성경적인 확신과 소망을 줄 것이다.(생명의말씀사/150×225 360쪽/값27,000원) ◆분쟁하는 성도, 화평케 하는 복음(손재익 지음)·이 책은 분쟁에 대한 이야기지만 분쟁을 해결하는 절차와 방법 이전에, 다툼 간에 우리의 마음과 행동은 어떠해야 하고 이를 통해 교회란 무엇이고 신자란 누구인지를 함께 생각해보고자 한다.(지우 펴냄/125×188 184쪽/값12,000원) ◆사랑이 여기 있으니(고정희 지음)·일본 땅에서 살고 있는 60여만 명의 재일 조선인과 일본인의 복음화를 기도하는 선교 이야기이다. 일본 땅의 복음화를 기도하며 코로나 시간에 글을 써서 복음 신문에 칼럼을 연재하여 책으로 만들었다.(나침반 펴냄/152×225 248쪽/값15,000원) ◆생물학자의 신앙고백(김영웅 지음)·이 책에서 저자는 이렇게 생명의 신비를 연구하고 공부할수록 하나님 창조의 손길을 더 깊게 발견할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이렇게 저자는 가장 과학적인 것이 가장 신앙적이라고 자신이 있게 고백한다.(선율 펴냄/138×210 232쪽/값15,000원 ◆여보 미안해요!(김용경 지음)·고 성도현목사와 목회 여정을 함께 했던 김용경사모의 고백을 담았다. 이 책은 내용의 진정성이 주는 공감과 감동뿐 아니라 저자의 섬세한 필력과 극적인 시간 전개 기법이 독자로 하여금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몰입감도 제공한다.(요단출판사/104×205 288쪽/값15,000원) ◆치유의 현장, 예수님과 함께(손윤탁 지음)·사복음서에 나타난 예수님의 치유 사역에 초점을 두고 관련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신구약 성경에는 놀라운 기적들이 기록되어 있지만 치유자로 오신 예수님의 사역을 중심으로 살펴보는 것은 그 나름의 의미가 있다.(예영커뮤니케이션/150×210 208쪽/값15,000원) ◆피에르 비레(레베카 쉬츠 외 지음)·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그의 삶과 신학을 재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또한 읽는 이들의 마음을 움직여 그를 닮아 하나님 나라와 주님의 몸인 교회를 위해 삶을 드리고 싶다는 열망을 불러일으키게 할 것이다.(대한기독교서회/152×225 376쪽/값2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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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문화/여성
-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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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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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목회, 「교회, 자립 가능한가」 특집
- 월간목회 - 자립위해 어려움 마주한 목회자들이 해법을 추구 「신앙계」는 히스토리캠퍼스 강덕영이야기, 「창조문예」는 고 최은하시인 추모특집 한국교회 대표해 감리교 사료수집의 역사를 소개 - 기독교사상 10월호 기독교잡지들이 발행됐다. 〈월간목회〉는 「교회, 자립 가능한가」 그리고 〈기독교사상〉은 「기독교 사료의 수집」을 특집으로 기획했다. 〈신앙계〉는 특집으로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이사장으로 있으면서 히스토리 캠퍼스를 건립한 강덕영장로를 만났다. 〈창조문예〉는 「고 최은하 시인」 추모 특집으로 연보, 시와 수필, 추모시, 추모의 글이 게재됐다. 〈월간목회〉는 「교회, 자립 가능한가」란 특집에서 학문적 연구보고서가 아니라, 경험적 현장보고서를 통해 동일한 어려움을 마주한 목회자들이 해법을 찾길 기대한다. 배종열원장은 미자립교회 재정적 어려움의 근본은 돈이 교회개척과 개척교회의 성패를 결정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고 말한다. 이런 구조에 사로잡히면 교회는 끝없는 혼란에 빠져 패배만을 경험할 것이다. 현재 개척교회 생존을 위협하는 현실적인 짐은 높은 임대료와 낮은 사례비이다. 이강민목사는 마전선두교회를 개척해 이끌어오면서 여러 가지 우여곡절을 겪었다. 그러던 중 ‘커넥팅로드미션’이라는 사역의 정체성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한다. 강민구목사는 농산어촌교회는 고령화로 인한 성도의 감소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한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립에 성공하여 지역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목회자와 교회가 있다. 농어촌목회는 교회만을 붙들고 목양하는 것이 아닌 정주목회여야 한다. 〈기독교사상〉은 「기독교 사료의 수집」이란 특집에서 한국교회를 대표하여 감리교회 사료 수집의 역사와 현황에 대해 상세히 살펴보았다. 고성은박사(목원대학교 강사)는 이 글에서 한국 감리교회 사료 수집의 역사와 현황에 대해 자세히 살펴본다. 먼저 한국교회는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사료 부족과 부실이라는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고, 우여곡절 끝에 『한국감리교회사』 제1-3권(1975년, 1980년, 2000년), 『한국감리교회의 역사』 제1-2권(1994년)을 간행하였으며, 2017년에는 감리교단의 신학대학 교수(이덕주, 서영석, 김흥수)가 힘을 합해 『한국감리교회 역사』를 발행하였다. 임희국명예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는 미국 장로교회의 역사사료관을 상세히 소개함으로써, 교회 역사 자료 수집과 정리, 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먼저 필자는 여러 차례 수난과 전쟁을 겪은 우리나라의 특수성을 강조하며, 그 신앙의 체험을 시급히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고 주장한다. 홍이표교수(일본 야마나시에이와대학)는 이 글에서 일본 기독교계의 사료 수집 사례를 단체와 대학을 중심으로 소개하였다. 먼저 필자는 일본 가톨릭 성지에 대한 역사 자료 수집 및 보존 사례를 소개한다. 지자체, 지역민, 이웃 종교가 함께 힘을 모아 박물관을 세웠다며 서로의 경계를 허물고 조화롭게 연합해 가는 모습을 인상적으로 전한다. 이어서 기독교아시아자료센터, 재일한국기독교회관, 고베 바이블 하우스, 마지마기념관 등 일본 교계 단체와 대학의 사료 관리 사례를 차례로 소개한다. 〈신앙계〉는 특집에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이사장으로 있으면서 히스토리 캠퍼스를 건립한 강덕영장로를 만났다. 성경박물관과 기독교역사박물관을 통해 하나님의 창조와 기독교역사를 후세에 알리고 있다. 또한 기획연재로 ‘우리가 잘 몰랐던 조용기 목사님 이야기’가 시리즈로 연재 중이다. 베스트셀러 작가이며 노숙인자활쉼터 ‘소중한 사람들’을 운영하고 있는 유정옥사모, 소설가 김성일장로의 간증, ‘연탄길’의 이철환작가 등의 글도 만나볼 수 있다. 〈창조문예〉는 특집에 「고 최은하 시인」의 연보, 시와 수필, 추모시, 추모의 글이 실렸고, 「신작시 다섯편」으로 강동수, 조정태시인의 시가 수록됐다. 또한 「김익하의 짧은 소설⑩」에 김익하의 「죽은 자를 위하여」, 「동화」에 김민정의 「수퍼 배터리와 로보이」 등이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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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문화/여성
-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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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목회, 「교회, 자립 가능한가」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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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희목사의 「그리스도인으로 잘 사는 법」출간
- 하나님의 지침서인 성경을 쉽고 명확하게 설명해 주는 안내서뜻밖의 새로운 길이 아닌, 주께 돌아가 함께 가야할 길을 제시 기독교 대안학교인 윌버포스 크리스천스쿨의 교장이자 그 안에 진리교회 담임인 이태희목사(사진)가 최근 신간인 「그리스도인으로 잘 사는 법」을 출간했다.이 책은 ‘슬기로운 신앙생활을 위한 17가지 질문’을 통해 신앙생활을 어려워하는 그리스도인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고, 독자들이 더 나은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이목사는 “어떤 약이든 복용법이 있고, 그 복용법에 따라 약을 먹어야 하는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 역시 하나님의 지시대로 복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말씀은 어떻게 복용해야 하는가? 이 목사는 올바른 하나님 말씀의 복용법을 ‘청·종·복’이라고 말한다. 즉 ‘청종’하고, ‘삼가 듣고’, 그 말씀에 ‘따라가는 것’이라고. 그것이 바로 제대로 된 하나님 말씀의 복용법이라는 것이다. 이목사는 “「그리스도인으로 잘 사는 법」을 통해 ‘천국’이란 목적지를 향해 ‘예수’라는 비행기를 타고 날아가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퍼스트클래스의 안락함과 하나님의 복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정민목사(베이직교회)는 “저자는 누구의 힘으로 믿음의 삶을 살고 있으며, 누구와 더불어 신앙의 여정을 완주해야 할지를 돌아보게 한다”며, “뜻밖의 길이 아니고 새로운 방법이 아니다. 길이며 진리이신 주님께 돌아가 함께 가야 할 길을 가리킨다”고 전했다. 조목사는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리는 우리는 대체 어떤 정체성을 지녀야 하며, 어떻게 교회의 본질을 지켜야 하는지를 들어보라”며, “마음에 불일 듯 일어나는 그리스도의 사랑이 회복될 것이다”고 말했다. 국회의원인 최재형장로는 “이태희목사님은 내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맞추진 다양한 어려움에 갇혀 헤어나올수 없을 때 길을 찾는 데 큰 도움을 줬다”며, “어려운 고비와 영적인 고갈, 두려움에 사로잡힌 성도, 어린아이의 신앙에서 벗어나길 원하는 성도가 이 책을 통해 충만한 은혜를 누리고, 하나님 앞에 더욱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살게 되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이종락목사(주사랑공동체 베이비박스)는 “이 책은 우리에게 ‘우리는 못하지만, 포도나무 되신 예수에게 붙어 있으면 하나님이 역사하고 이룬다’란 말씀으로 답을 준다”고 밝혔다. 박은조목사(글로벌 문도하우스 원장)는 “행복한 삶을 살려면 사람을 창조하시고, 나보다 나를 더 잘아는 하나님이 나에게 준 지침대로 살면 된다”며, “그 지침서가 성경이고, 이 책은 이 지침서를 좀 더 쉽고 명확하게 설명해 주는 책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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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문화/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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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희목사의 「그리스도인으로 잘 사는 법」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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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없이 성도의 삶은 유지될 수 없다
- 성도의 삶은 성령에 의해 시작되고 성령에 의해 지속된다 성령의 능력 받는다면 복음위해 하나님께 쓰임 받게 되고 예수비전교회 도지원목사의 〈성령 약속과 성취〉는 처음부터 성경구절을 인용해 성경에 의지해 자신의 신학을 진술한다. 학문적이지만 매우 대중적이며 성경적 증거를 풍부하게 제공한다. 성령에 관한 전반적이고 필수적인 내용을 치우침이나 편견 없이 잘 설명하고 있다. 예수비전교회 도지원 목사 이 책은 성령의 광범위한 활동 전체를 다루는 것이 아니다. 제1부는 성령의 약속을 다룬다. 여기에는 요한복음과 사도행전에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의 약속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우리는 성령 세례에 대한 논쟁으로 야기된 혼란을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다음, 이 약속의 성취에 대한 내용이 이어진다. 제2부는 성령과 구원을 다룬다. 성령께서 구원을 위해 하신 일은 교회인 우리와 관련된 것만이 아니라, 교회의 머리이신 그리스도와 관련된 것도 있다. 성령은 구속의 적용자이기 전에 구속의 시행자가 되신다. 또한 제3부는 성령과 성도의 삶을 다룬다. 성도의 삶에서 성령의 활동이 미치지 않는 곳은 없다. 이것은 성령이 성도에게 내주하시면서 자신의 본성을 전달하시기 때문이다. 양자의 영, 성령의 보증, 성령의 열매 등은 이 사실을 전제로 한다. 우리가 성령의 약속과 그 약속이 어떻게 성취되는지를 알면 성령에 무관심하거나 성령의 은사나 이적과 기사에만 관심을 가지지 않을 것이다. 또 만일 누군가 구원받게 된다면 성령을 선물로 받을 것이다. 그래서 그가 성령을 따라 행한다면 거룩한 삶을 살게 될 것이다. 성령의 조명에 의지한다면 성경을 깨닫게 될 것이며, 성령께 구한다면 믿음이 자라게 될 것이다. 성령의 도우심을 바란다면 기도가 달라질 것이고, 성령의 위로를 경험한다면 고난 속에서도 기쁨과 평안을 누리게 될 것이다. 성령의 보증을 소유한다면 고난을 이길 힘이 되는 소망을 붙들게 될 것이다. 그리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간다면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실천하게 될 것이다. 성령의 충만 함을 받는다면 하나님께 대한 예배와 사람과의 관계에서 변화가 일어날 것이며, 성령의 능력을 받는다면 복음을 위해 하나님께 쓰임 받게 될 것이다. 이처럼 성령의 약속은 지금도 우리 가운데서 성취되는 중이다. 이것이 우리가 성령에 관한 약속과 성취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다. 성경에서 성령은 세상의 창조에서부터 등장하신다.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 하시니라"(창 1:2). 그리고 그 활동은 종말에 나타날 구원의 완성까지 이어진다.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계 22:17). 이처럼 성경은 성령의 존재와 사역을 창조와 구원이라는 넓은 차원에서 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그래서 마이클 호튼은 “성령의 사역을 '구속의 적용' 부분에서 처음으로 소개해서는 안된다. 창조, 섭리, 그리스도의 위격과 사역, 성경, 설교, 성례, 교회, 그리고 종말론에 이르기까지, 모든 참된 성경 교리는 행위자로서의 성령에 관한 견고한 설명을 담고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아가페출판사 펴냄/145×210 264쪽/값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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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없이 성도의 삶은 유지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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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선교사의 「아프리카에서 온 편지」
- 이윤재선교사의 〈아프리카에서 온 편지1〉은 목회사역 은퇴 후 아프리카 우간다 선교사로 파송받아 그곳에서 접한 선교현장의 모습과 그날그날 받은 마음을 묵상하며 쓴 글을 모아 책으로 엮었다. 아프리카 그 검은 땅에서 원주민과 어울려 살아가며 빈곤한 생활 가운데 삶 본연의 의미를 찾고, 그곳의 지혜를 배우고 이해하며, 복음전파의 필요를 절감해가는 하루하루를 담았다. 이 책은 선교의 현장에서 쓴 매일 묵상의 일부이다. 아프리카의 시골마을 쿠미의 작은 바위산 모루이카라에 오늘도 밝은 태양이 뜬다면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이 없는 곳은 어디인가. 저자는 자연과 성경, 사건을 통해 ‘모든 것에서 그리스도를 보고, 그리스도를 통해 모든 것을 보는’ 묵상적 삶을 담았다. 또한 선교는 ‘만민에게 복음을 전하라’는 지상명령의 성취인 것도 사실이다. 릭 워렌은 그의 책에서 “사역은 충성되어야 하며 또 한 열매 맺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말이 선교사인 저자에게 부담이 되고 기도가 되었다. 충성스러우면 자동적으로 열매 맺는다는 말은 하지 않겠다. 열매는 충성 이상의 헌신과 전략과 지속성의 결과이기 때문이다. 또 그뿐만 아니라 아프리카라는 독특한 지역적 특성, 자연환경, 문화, 선교역사를 자세히 기록했으며, 코로나 팬데믹 중 선교지의 상황, 언제 다시 만날지 모를 선교사의 가족이야기, 선교역사의 뿌리와 행적을 찾아나선 여행이야기 등을 이 책에 걸쳐 나누어 실었다. 막막한 선교지에서 그리스도를 더욱 알기 바라는 갈망과 그리스도를 알리고자 하는 열망이 간절히 느껴진다.(쿰란출판사 펴냄/152×223 315쪽/값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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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선교사의 「아프리카에서 온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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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희교수의 「성도가 묻고 성경이 답하다」
- 한세대학교 차준희교수의 〈성도가 묻고 성경이 답하다〉는 우리가 흔히 가질 수 있는 질문이지만, 지나치기 쉬운 성경과 사회 이슈, 교회와 삶에 관련된 37개의 질문과 답변이 담겨 있다. 구약과 신약은 물론, 교회사, 신학의 역사, 조직신학과 교리, 선교 역사, 한국 교회사, 성경 해석학 등을 동원해 아주 유연하게 답변하고 있다. 이 책은 신학과 영성이 만나는 신앙생활의 총서이다. 1부는 신앙의 기본기를 다룬다. 성경, 말씀 묵상, 믿음, 찬양, 삼위일체, 사도신경, 자유의지처럼 잘 아는 듯하지만 놓치기 쉬운 부분을 정리해 준다. 2부는 교회와 공동체를 다룬다. 교회의 시작, 가나안 성도현상, 교회를 향한 책망과 칭찬, 권면, 가족의 의미, 가족 공동체에 대한 질문에 균형있게 답한다. 또한 3부, 4부는 성경 인물들에 대해 다룬다. 우리가 흔히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모세, 여호수아, 삼손, 엘리야, 아합과 이세벨, 요나, 마리아와 마르다, 부자 청년, 가룟 유다, 열두 제자의 순교, 스데반에 대해 우리가 놓치기 쉬운 부분을 잘 포착해서 우리 삶에 투영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5부는 이웃과 함께, 6부는 자주 하는 질문들을 다루는데 교회 속에서, 사회 속에서, 우리의 이웃에 대하여 어떻게 사고하고 배려하고 살아갈지를 생각하게 한다. 또 그리스도인들이 성경을 읽다가 고개를 갸우뚱하게 되는 내용, 신앙 생활하면서 직면하는 신앙적 딜레마들과 같은 신앙적, 신학적 고민을 담은 실제적 질문이 주어졌고, 그 질문에 신학적 관점에서 성경을 꼼꼼히 분석했다. 그리고 성경적, 교회사적, 사회학적 관점에서 자료를 찾아 정리하여, 간결하고 명료한 답변으로 준비되었다.(CUP 펴냄/145×215 312쪽/값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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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희교수의 「성도가 묻고 성경이 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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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신간
- ◆기독교의 3대 보물(이선일 외 지음)·이 책은 기독교인이라면 누구나 외우고 있을 사도신경과 주기도문, 그리고 십계명을 깊이 있게 풀어놓은 강해서이다. 너무나 익숙해서 귀한 줄 모르는 보물을 다양한 성경의 버전을 비교하며 풀이해 놓았다.(산지 펴냄/152×225 376쪽/값25,000원) ◆존 파이퍼의 구원하는 믿음(존 파이퍼 지음)·구원에 확신이 없고, 구원을 점검하기 원하는 자, 그리고 이들을 돕는 교회 리더들에게 이 책은 구원하는 믿음에 대한 이해를 더욱 깊게 한다. 나아가 오늘날 교회가 영혼 구원에 대한 성경적인 확신과 소망을 줄 것이다.(생명의말씀사/150×225 360쪽/값27,000원) ◆분쟁하는 성도, 화평케 하는 복음(손재익 지음)·이 책은 분쟁에 대한 이야기지만 분쟁을 해결하는 절차와 방법 이전에, 다툼 간에 우리의 마음과 행동은 어떠해야 하고 이를 통해 교회란 무엇이고 신자란 누구인지를 함께 생각해보고자 한다.(지우 펴냄/125×188 184쪽/값12,000원) ◆사랑이 여기 있으니(고정희 지음)·일본 땅에서 살고 있는 60여만 명의 재일 조선인과 일본인의 복음화를 기도하는 선교 이야기이다. 일본 땅의 복음화를 기도하며 코로나 시간에 글을 써서 복음 신문에 칼럼을 연재하여 책으로 만들었다.(나침반 펴냄/152×225 248쪽/값15,000원) ◆생물학자의 신앙고백(김영웅 지음)·이 책에서 저자는 이렇게 생명의 신비를 연구하고 공부할수록 하나님 창조의 손길을 더 깊게 발견할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이렇게 저자는 가장 과학적인 것이 가장 신앙적이라고 자신이 있게 고백한다.(선율 펴냄/138×210 232쪽/값15,000원 ◆여보 미안해요!(김용경 지음)·고 성도현목사와 목회 여정을 함께 했던 김용경사모의 고백을 담았다. 이 책은 내용의 진정성이 주는 공감과 감동뿐 아니라 저자의 섬세한 필력과 극적인 시간 전개 기법이 독자로 하여금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몰입감도 제공한다.(요단출판사/104×205 288쪽/값15,000원) ◆치유의 현장, 예수님과 함께(손윤탁 지음)·사복음서에 나타난 예수님의 치유 사역에 초점을 두고 관련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신구약 성경에는 놀라운 기적들이 기록되어 있지만 치유자로 오신 예수님의 사역을 중심으로 살펴보는 것은 그 나름의 의미가 있다.(예영커뮤니케이션/150×210 208쪽/값15,000원) ◆피에르 비레(레베카 쉬츠 외 지음)·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그의 삶과 신학을 재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또한 읽는 이들의 마음을 움직여 그를 닮아 하나님 나라와 주님의 몸인 교회를 위해 삶을 드리고 싶다는 열망을 불러일으키게 할 것이다.(대한기독교서회/152×225 376쪽/값2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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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문화/여성
-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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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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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목회, 「교회, 자립 가능한가」 특집
- 월간목회 - 자립위해 어려움 마주한 목회자들이 해법을 추구 「신앙계」는 히스토리캠퍼스 강덕영이야기, 「창조문예」는 고 최은하시인 추모특집 한국교회 대표해 감리교 사료수집의 역사를 소개 - 기독교사상 10월호 기독교잡지들이 발행됐다. 〈월간목회〉는 「교회, 자립 가능한가」 그리고 〈기독교사상〉은 「기독교 사료의 수집」을 특집으로 기획했다. 〈신앙계〉는 특집으로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이사장으로 있으면서 히스토리 캠퍼스를 건립한 강덕영장로를 만났다. 〈창조문예〉는 「고 최은하 시인」 추모 특집으로 연보, 시와 수필, 추모시, 추모의 글이 게재됐다. 〈월간목회〉는 「교회, 자립 가능한가」란 특집에서 학문적 연구보고서가 아니라, 경험적 현장보고서를 통해 동일한 어려움을 마주한 목회자들이 해법을 찾길 기대한다. 배종열원장은 미자립교회 재정적 어려움의 근본은 돈이 교회개척과 개척교회의 성패를 결정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고 말한다. 이런 구조에 사로잡히면 교회는 끝없는 혼란에 빠져 패배만을 경험할 것이다. 현재 개척교회 생존을 위협하는 현실적인 짐은 높은 임대료와 낮은 사례비이다. 이강민목사는 마전선두교회를 개척해 이끌어오면서 여러 가지 우여곡절을 겪었다. 그러던 중 ‘커넥팅로드미션’이라는 사역의 정체성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한다. 강민구목사는 농산어촌교회는 고령화로 인한 성도의 감소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한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립에 성공하여 지역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목회자와 교회가 있다. 농어촌목회는 교회만을 붙들고 목양하는 것이 아닌 정주목회여야 한다. 〈기독교사상〉은 「기독교 사료의 수집」이란 특집에서 한국교회를 대표하여 감리교회 사료 수집의 역사와 현황에 대해 상세히 살펴보았다. 고성은박사(목원대학교 강사)는 이 글에서 한국 감리교회 사료 수집의 역사와 현황에 대해 자세히 살펴본다. 먼저 한국교회는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사료 부족과 부실이라는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고, 우여곡절 끝에 『한국감리교회사』 제1-3권(1975년, 1980년, 2000년), 『한국감리교회의 역사』 제1-2권(1994년)을 간행하였으며, 2017년에는 감리교단의 신학대학 교수(이덕주, 서영석, 김흥수)가 힘을 합해 『한국감리교회 역사』를 발행하였다. 임희국명예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는 미국 장로교회의 역사사료관을 상세히 소개함으로써, 교회 역사 자료 수집과 정리, 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먼저 필자는 여러 차례 수난과 전쟁을 겪은 우리나라의 특수성을 강조하며, 그 신앙의 체험을 시급히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고 주장한다. 홍이표교수(일본 야마나시에이와대학)는 이 글에서 일본 기독교계의 사료 수집 사례를 단체와 대학을 중심으로 소개하였다. 먼저 필자는 일본 가톨릭 성지에 대한 역사 자료 수집 및 보존 사례를 소개한다. 지자체, 지역민, 이웃 종교가 함께 힘을 모아 박물관을 세웠다며 서로의 경계를 허물고 조화롭게 연합해 가는 모습을 인상적으로 전한다. 이어서 기독교아시아자료센터, 재일한국기독교회관, 고베 바이블 하우스, 마지마기념관 등 일본 교계 단체와 대학의 사료 관리 사례를 차례로 소개한다. 〈신앙계〉는 특집에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이사장으로 있으면서 히스토리 캠퍼스를 건립한 강덕영장로를 만났다. 성경박물관과 기독교역사박물관을 통해 하나님의 창조와 기독교역사를 후세에 알리고 있다. 또한 기획연재로 ‘우리가 잘 몰랐던 조용기 목사님 이야기’가 시리즈로 연재 중이다. 베스트셀러 작가이며 노숙인자활쉼터 ‘소중한 사람들’을 운영하고 있는 유정옥사모, 소설가 김성일장로의 간증, ‘연탄길’의 이철환작가 등의 글도 만나볼 수 있다. 〈창조문예〉는 특집에 「고 최은하 시인」의 연보, 시와 수필, 추모시, 추모의 글이 실렸고, 「신작시 다섯편」으로 강동수, 조정태시인의 시가 수록됐다. 또한 「김익하의 짧은 소설⑩」에 김익하의 「죽은 자를 위하여」, 「동화」에 김민정의 「수퍼 배터리와 로보이」 등이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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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문화/여성
-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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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목회, 「교회, 자립 가능한가」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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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희목사의 「그리스도인으로 잘 사는 법」출간
- 하나님의 지침서인 성경을 쉽고 명확하게 설명해 주는 안내서뜻밖의 새로운 길이 아닌, 주께 돌아가 함께 가야할 길을 제시 기독교 대안학교인 윌버포스 크리스천스쿨의 교장이자 그 안에 진리교회 담임인 이태희목사(사진)가 최근 신간인 「그리스도인으로 잘 사는 법」을 출간했다.이 책은 ‘슬기로운 신앙생활을 위한 17가지 질문’을 통해 신앙생활을 어려워하는 그리스도인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고, 독자들이 더 나은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이목사는 “어떤 약이든 복용법이 있고, 그 복용법에 따라 약을 먹어야 하는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 역시 하나님의 지시대로 복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말씀은 어떻게 복용해야 하는가? 이 목사는 올바른 하나님 말씀의 복용법을 ‘청·종·복’이라고 말한다. 즉 ‘청종’하고, ‘삼가 듣고’, 그 말씀에 ‘따라가는 것’이라고. 그것이 바로 제대로 된 하나님 말씀의 복용법이라는 것이다. 이목사는 “「그리스도인으로 잘 사는 법」을 통해 ‘천국’이란 목적지를 향해 ‘예수’라는 비행기를 타고 날아가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퍼스트클래스의 안락함과 하나님의 복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정민목사(베이직교회)는 “저자는 누구의 힘으로 믿음의 삶을 살고 있으며, 누구와 더불어 신앙의 여정을 완주해야 할지를 돌아보게 한다”며, “뜻밖의 길이 아니고 새로운 방법이 아니다. 길이며 진리이신 주님께 돌아가 함께 가야 할 길을 가리킨다”고 전했다. 조목사는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리는 우리는 대체 어떤 정체성을 지녀야 하며, 어떻게 교회의 본질을 지켜야 하는지를 들어보라”며, “마음에 불일 듯 일어나는 그리스도의 사랑이 회복될 것이다”고 말했다. 국회의원인 최재형장로는 “이태희목사님은 내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맞추진 다양한 어려움에 갇혀 헤어나올수 없을 때 길을 찾는 데 큰 도움을 줬다”며, “어려운 고비와 영적인 고갈, 두려움에 사로잡힌 성도, 어린아이의 신앙에서 벗어나길 원하는 성도가 이 책을 통해 충만한 은혜를 누리고, 하나님 앞에 더욱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살게 되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이종락목사(주사랑공동체 베이비박스)는 “이 책은 우리에게 ‘우리는 못하지만, 포도나무 되신 예수에게 붙어 있으면 하나님이 역사하고 이룬다’란 말씀으로 답을 준다”고 밝혔다. 박은조목사(글로벌 문도하우스 원장)는 “행복한 삶을 살려면 사람을 창조하시고, 나보다 나를 더 잘아는 하나님이 나에게 준 지침대로 살면 된다”며, “그 지침서가 성경이고, 이 책은 이 지침서를 좀 더 쉽고 명확하게 설명해 주는 책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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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문화/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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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희목사의 「그리스도인으로 잘 사는 법」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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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없이 성도의 삶은 유지될 수 없다
- 성도의 삶은 성령에 의해 시작되고 성령에 의해 지속된다 성령의 능력 받는다면 복음위해 하나님께 쓰임 받게 되고 예수비전교회 도지원목사의 〈성령 약속과 성취〉는 처음부터 성경구절을 인용해 성경에 의지해 자신의 신학을 진술한다. 학문적이지만 매우 대중적이며 성경적 증거를 풍부하게 제공한다. 성령에 관한 전반적이고 필수적인 내용을 치우침이나 편견 없이 잘 설명하고 있다. 예수비전교회 도지원 목사 이 책은 성령의 광범위한 활동 전체를 다루는 것이 아니다. 제1부는 성령의 약속을 다룬다. 여기에는 요한복음과 사도행전에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의 약속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우리는 성령 세례에 대한 논쟁으로 야기된 혼란을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다음, 이 약속의 성취에 대한 내용이 이어진다. 제2부는 성령과 구원을 다룬다. 성령께서 구원을 위해 하신 일은 교회인 우리와 관련된 것만이 아니라, 교회의 머리이신 그리스도와 관련된 것도 있다. 성령은 구속의 적용자이기 전에 구속의 시행자가 되신다. 또한 제3부는 성령과 성도의 삶을 다룬다. 성도의 삶에서 성령의 활동이 미치지 않는 곳은 없다. 이것은 성령이 성도에게 내주하시면서 자신의 본성을 전달하시기 때문이다. 양자의 영, 성령의 보증, 성령의 열매 등은 이 사실을 전제로 한다. 우리가 성령의 약속과 그 약속이 어떻게 성취되는지를 알면 성령에 무관심하거나 성령의 은사나 이적과 기사에만 관심을 가지지 않을 것이다. 또 만일 누군가 구원받게 된다면 성령을 선물로 받을 것이다. 그래서 그가 성령을 따라 행한다면 거룩한 삶을 살게 될 것이다. 성령의 조명에 의지한다면 성경을 깨닫게 될 것이며, 성령께 구한다면 믿음이 자라게 될 것이다. 성령의 도우심을 바란다면 기도가 달라질 것이고, 성령의 위로를 경험한다면 고난 속에서도 기쁨과 평안을 누리게 될 것이다. 성령의 보증을 소유한다면 고난을 이길 힘이 되는 소망을 붙들게 될 것이다. 그리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간다면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실천하게 될 것이다. 성령의 충만 함을 받는다면 하나님께 대한 예배와 사람과의 관계에서 변화가 일어날 것이며, 성령의 능력을 받는다면 복음을 위해 하나님께 쓰임 받게 될 것이다. 이처럼 성령의 약속은 지금도 우리 가운데서 성취되는 중이다. 이것이 우리가 성령에 관한 약속과 성취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다. 성경에서 성령은 세상의 창조에서부터 등장하신다.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 하시니라"(창 1:2). 그리고 그 활동은 종말에 나타날 구원의 완성까지 이어진다.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계 22:17). 이처럼 성경은 성령의 존재와 사역을 창조와 구원이라는 넓은 차원에서 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그래서 마이클 호튼은 “성령의 사역을 '구속의 적용' 부분에서 처음으로 소개해서는 안된다. 창조, 섭리, 그리스도의 위격과 사역, 성경, 설교, 성례, 교회, 그리고 종말론에 이르기까지, 모든 참된 성경 교리는 행위자로서의 성령에 관한 견고한 설명을 담고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아가페출판사 펴냄/145×210 264쪽/값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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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문화/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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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없이 성도의 삶은 유지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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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브랜드로 목회해야 한다”
- 청주시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청주서원교회 담임 정진호목사는 지난 2022년 한해동안 다섯권의 책을 출판했다. 같은 해 여름휴가 때 숙소에서 조용한 시간을 갖는 중에 여섯 번째 책으로 『나는 제자훈련에 미친목사이다』를 저술하겠다는 결심을 했다. 그때부터 여섯 번째 책을 출간하기 위해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동안 작성해 놓은 목회와 설교에 관한 글들을 다시 정리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거의 10개월 정도의 기간동안 목회종합비타민과 같은 『나는 제자훈련에 미친 목사이다』라는 책을 출판하게 됐다. 이번 책에 정진호목사가 목회를 시작해서 지금까지 좌충우돌하면서 목회현장에서 경험했던 목회스토리를 조금도 가감없이 솔직담백하게 써 내려갔다. 이 책의 내용은 △목사로서의 정체성 △목회브랜드 △설교론 △목회세미나 △잠언강해 △글쓰기 △목회종합비타민 △아지트를 세우는 것 등의 큰 주제를 담고 있다. 특별히 지난 30년간 교회현장에서 일관되게 제자훈련중심의 목회를 하면서 경험했던 제자훈련의 영광 또는 아픔 등의 내용을 솔직하게 썼다. 특히 이 책에서 성결교단 목사로서 자신만의 정체성을 갖기를 주장하고 있다. 가장 성결교단적인 목회가 종말론인 이 시대에 가장 맞는 목회브랜드라는 것이다. 정목사는 이 책에서 “목사는 교회가 크든지 작든지 자신만의 목회브랜드를 가지고 목회해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다. 정진호 목사의 목회브랜드는 △초밥 목회 △불 목회 △기도 목회 △제자훈련 목회 △한사람이 한 명의 영혼 전도해 예배자 배가하는 목회 △예배가 살아야 교회가 산다 △교회는 99프로 성령께서 이끌어 가신다 △교회여, 신앙의 야성을 회복하라 △재림을 강조하는 목회 △글쓰기 △심방목회 등이다. 또한 40대 초에 프랑스 최초의 한인교회인 파리연합교회에 부임해서 성경책과 주석 두 권만을 가지고, 가장 순수한 마음으로 묵상했던 잠언강해를 이번 책에 실었다. 매 주일에 잠언 한 장씩 강해를 했다. 또 청주서원교회에서 매주 주보에 실었던 교인들을 향한 러브레터와 새벽에 쓰는 글들의 모음을 ‘정진호의 글쓰기’라는 주제로 실었다. 그리고 정목사는 이 책을 ‘목회종합비타민’으로 표현하고 있다. 정목사는 이 책의 특징에 대해 다섯가지로 설명하면서 “성령님꼐서 마음에 주시는대로 쓴 글”이라며, “그동안 써 놓은 목회에 대한 글을 다시 모았다.”고 말했다. 또한 “이 책은 목회 종합비타민과 같다.”며, “이 책은 목회를 조금이라도 더 잘해보려고 20대 초반부터 50대 후반의 지금까지 달려온 좌충우돌 목회스토리이다.”라고 전했다. 또 “몸부림 치면서 목회를 잘해 보고, 교회를 부흥시키며, 한 영혼 한 영혼을 예수그리스도의 제자로 만들기 위해서 눈물 흘리기도 하고, 감격하기도 하면서 좌충우돌 목회 스토리를 기록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만의 브랜드를 가진 목회를 하고자 하는 목회자의 마음을 책으로 쓰고 싶었다.”며, “교회와 목회현장이 크든지 작든지 목회가 성경적으로 살아있고, 사람을 변화시키는 목회를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먼저 글로 쓰고 책으로 만들어 목회이야기 소문이 퍼져서 세미나 및 집회 초청이 잇따를 전망이다. 저자는 설교원고나 글을 버리지 않고 잘 모아둔다. 이에 대해 정목사는 “어느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은 없다,”며, “쓰여진 글들은 어느날 책이 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누가 뭐라해도 소중한 글들이다.”라며, “이제 다시 한 번 시간활용을 잘해서 독서도 많이 하고 몸과 영과 정신도 재무장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저자는 마지막으로 “산다는 것은 늘 낯선 곳에서 아침을 맞이하는 설레임이다.”라고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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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브랜드로 목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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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목협의 「한국 기독교분석 리포트」 화제
-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는 목회자와 기독교인 그리고 비기독교인을 대상으로 의식조사를 진행했다.(사진은 이 협의회 총회사진) 가나안성도의 증가와 한국교회 신뢰도 추락문제 대두 소명으로 목회했으나 부족한 사례비로 이중직에 참여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지형은목사)는 올해 초 비기독교인 1,000명과 기독교인 2,000명, 목회자 802명을 대상으로 「한국인의 종교생활과 신앙의식 조사」를 실시했다. 이 협의회는 1998년 첫 조사 이후 올해까지 5번의 조사를 진행했다. 그리고 이곳에서 나타난 데이터를 정리해 <한국 기독교 분석 리포트: 2023 한국인의 종교생활과 의식조사>에 담아냈다. 이번 조사의 의의점은 코로나19라는 큰 변화 이후 실시됐다는 것이다. 이 협의회 신학위원장 권의구목사(군산한일교회)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한국인의 종교성과 신앙의식, 기독교인의 교회만족도 등이 어느 정도 변했는지 파악해도 이에 따른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면서, “그리하여 한국사회의 탈종교화 현상을 고려해 가나안성도와 비기독교인까지 대상에 포함해 유의미한 조사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이 책은 크게 두 가지 파트로 나누어서 진행된다. 첫 번째 파트에서는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을 다루고 있다. 「△한국인의 종교현황 △한국인의 종교의식 △한국 기독교인과 타종교인 비교 △출석교회 평가 △종교별 이미지 평가 △한국교회 위상 및 평가 △일반적 생활의식 평가」등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을 다루고 있다. 「△목회자의 소명 및 역할 △목회활동 △목회 및 사회이슈에 대한 의식 △한국교회 평가 및 과제 △코로나19 영향 △목회자의 일상생활 △소득 및 노후 준비 △시무교회 관련 통계」등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증가한 가나안성도 이번 보고서 따르면 대한민국의 기독교인 비율은 15%이다. 이를 인구수로 환산하면 771만명이다. 전체 기독교인 중 가나안성도의 비율은 29.3%로 6년간 6.0%가 증가했다. 가나안성도의 비율을 인구로 환산하면 226만 명에 달한다. 즉 한국의 기독교 총인구 771만 명 중 545만 명이 교회 출석자이며, 226만 명이 가나안성도인 것이다. 많은 성도가 교회에 출석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구속받기 싫어서’가 31.4%로 가장 높았으며, 「△코로나19 때문에(18.0) △목회자들에 대해 좋지 않은 이미지가 있어서(15.8%) △교인들이 배타적이고 이기적이어서(11.0%)」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가나안 성도 중 81.7%는 10대 후반 이후 교회를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대학입학 후 또는 대학시절이 17.5%, 20~30대가 31.9%로 49.5%가 20대에서 30대 청년시기 교회를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교회를 떠난 구체적인 시기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가 24.6%, 발생 이전이 75.45%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중 교회를 떠난 이들 중 48.0%가 20대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교회 재출석 의향에 대해서는 42.9%가 긍정했으며, 36.7%가 부정했다. 20.4%는 아직 ‘잘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응답자 특성별로 보면 신앙의 단계가 높을수록 재출석 의향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소그룹 참여도가 높을수록 교회에 재출석 의향이 높게 나타났는데 정기적으로 소그룹의 참여하는 가나안성도에 경우 82.7%가 재출석 의향을 밝혔다. 이 협의회는 “전체적으로 교회는 출석하지 않더라도 최근까지 교회신자였다면 이들을 소그룹으로 묶어서 활동하게 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기독교 이미지 추락과 나아갈 방향 이번 조사에서 비기독교인에게 한국교회 이미지에 대한 평가를 물은 결과 「△이기적이다(68.5%) △물질 중심적이다(67.4%) △권위주의적이다(58.8%)」등 부정적인 평가에 대한 ‘그렇다’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남을 잘 돕는다(13.3%) △약자 편에 선다(9.6%) △교회 밖 세상과 잘 소통한다(8.9%) △도덕적이다(7.9%)」 등 긍정항목에 대한 ‘그렇다’ 비율은 낮게 나타났다. 이 협의회는 이런 결과에 대해서 “이는 한국교회의 이미지가 전반적으로 좋지 않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긍정적인 항목에서 비기독교인 중 무종교인이 기독교에 대해 더욱 낮게 평가하는 경향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비기독교인에게 본인이 믿고 있는 종교를 제외한 다른 종교의 호감도를 조사한 결과 「△불교(32.9%) △가톨릭(29.9%) △유교(11.3%) △기독교(6.8%) △샤머니즘(3.9%) △이슬람교(2.9%)」등의 순서로 나타나 이슬람교와 샤머니즘 다음으로 낮게 나타났다. 무종교인에게 기독교와 불교, 가톨릭에 대한 평가를 물은 결과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이 증가하고 있다. △구제/봉사활동 등 대사회적인 역할을 잘하고 있다 △시대의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종교지도자의 자질이 우수하다 △개인적인 영적 문제에 해답을 주고 있다」 등의 질문에서 기독교가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반면 ‘지나치게 헌금/사주를 강요하는 경향이 있다’, ‘믿지 않는 사람을 따뜻하게 대해 주지 않는다’라는 질문에서는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기독교는 어떤 것이 바뀌어야 할까? 비기독교인들은 바뀌어야 할 것으로 ‘교회 지도자들’이란 응답이 43.5%로 가장 많은 응답을 했다. 또한 한국교회가 해결해야 할 과제로 33.1%가 ‘목회자의 사리사욕/권위주의’를 꼽았다. 기독교인들은 한국교회가 나아갈 방향으로 ‘사회적 책임’(30%)을 가장 중요하다고 꼽았다. 바람직한 목회자의 역할에 대해서도 41.4%가 ‘이웃을 사랑하는 언행일치의 삶을 사는 것’이라고 답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소명’, 목회 시작한 큰 계기로 나타나 목사들이 목회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절반 이상의 담임목사들은 ‘내 인생의 소명이라고 생각해서(55.6%)’라고 답을 했다. 그 다음으로는 「△서원 기도로 인해(16.4%) △구원의 기쁨으로 자원하여서(14.9%) △지인 및 주변 사람들의 권유로(5.5%) △가족의 영향으로(5.5%)」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이 협의회는 “2012년 이후 ‘소명감’으로 목회를 시작했다는 비율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반면 ‘서원기도’로 시작했다는 비율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이는 목회환경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시대에 소명감이 목회를 시작하고 유지할 수 있는 큰 힘이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실제로 ‘내 인생의 소명이라고 생각해서’라는 응답은 2012년에는 24.2%에 불과했다. 그리고 ‘서원기도로 인해’라는 응답은 2012년에는 ‘38.6%에 달했다. 지난 10년간 목회자들의 의식이 변했음을 알 수 있는 사실이다. 한편 소명감이 목회의 계기라고 응답한 비율은 부임목사보다 개척목사에게 높게 나타났고, 교회규모가 클수록 높았다. ’서원기도‘로 시작하게 됐다는 비율은 50대 목회자에게 높게 나타났다. ’ 다시 태어나도 목회자가 되고 싶다‘는 비율은 69.7%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7년 조사에서 나타난 86.4%보다 낮은 수치이다. 이 협의회는 “목회자들이 코로나19를 거친 상황에서 목회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음을 재차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직업이 미정이 자녀를 둔 목회자를 대상으로 자녀가 목사가 되기를 원하는지 물은 결과 38.5%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 조사에서 나타난 66.9%와 비교했을 때 많이 하락한 수치이다. 소형교회 목회자의 이중직 최근 100주년기념교회 전 담임인 이재철목사가 이중직과 관련해 한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목사는 이중직 목회자들이 프로정신이 없다며 비판했다. 하지만 현실은 많은 수의 목회자가 이중직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번 조사에서 교인수 49명 이하의 소형교회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질문한 결과 31.7%가 경제적수입을 위해서 이중직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직의 직군으로는 단순 노무직이 30.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단순노무직 △서비스/판촉 △교수/교사/의사 등 전문직 △과외·학원강사/보조교사 △사무직(보조) △회사사목」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이렇게 적지 않은 목회자가 이중직을 하는 이유는 부족한 사례비 때문으로 추정된다. 49명 이하의 교회에 경우 월 사례비가 153만 원에 불과했다. 그리고 전체 목회자의 69.9%가 교회의 사례비가 가족생활을 영위하는 데 ’부족하다‘고 응답했다. 특히 사례비가 부족하다는 비율은 2012년 이후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2012년 기준으로 사례비가 부족하다는 비율은 48%였다. 지속해 늘어나는 이 비율은 목회자의 경제적 어려움이 점점 가중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목회자의 배우자가 경제적 수입을 위해 목회 외의 다른 경제활동을 하는 비율은 35.6%로 3명 중 1명이 경제활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인 수 49명 이하 교회의 경우 51.4%가 다른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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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목협의 「한국 기독교분석 리포트」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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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속 죄현상을 감정과 죄의 상관관계로 분석
- ◇ 최성수선교사는 독자들에게 '사람은 왜 죄를 짓는가?'라고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며 독자 스스로 〈문제는 감정이야〉를 이해하도록 안내한다. 죄의 궤도를 벗아나기 위해 무의식에서 발원하는 감정을 이해해야 캄보디아 선교사 최성수목사의 〈문제는 감정이야〉는 특별히 성경에 나타난 죄의 현상을 심리적 동기와 관련해서 분석하고 감정의 신학적 의미를 바탕으로 감정과 죄의 상관관계를 밝혀낸다. 이와 더불어서 성령에 따른 감정의 형성과 그것의 긍정적 의미를 고찰한다. 이 책은 존재론적으로 결핍의 인간은 욕망을 갖고 태어난다. 몸을 가진 인간의 욕망은 욕구에 한정하지 않는다. 이것을 포함하나 더 본질적인 건 관계 기반의 만족을 채우려는 바람이다. 이건 하나님이 아담을 지으신 후 동물과의 공존을 좋지 않게 여기시고 돕는 배필을 만드신 배경이다. 또한 육체의 조건에서 벗어날 수 없으나 자연 및 사람과의 관계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영과 혼과 몸의 온전한 만족함이 없이 육체적인 욕구만을 채우려는 노력은 늪의 수렁에 빠지는 느낌만을 일으킬 뿐이다. 식욕, 수면욕, 성욕이 그렇고, 인정욕구와 권력 욕구가 그렇다. 좌절에 따른 절망감과 허무감만 일으키고 심하면 타인의 피해와 손실을 초래한다. 그 결과 하나님께 올바르게 반응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자기 안에서 결실하길 싫어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못한다. 이에 비해 만일 감정을 조절하여 적절한 감정 상태를 유지하거나, 부정적인 감정을 성령이 주시는 감정으로 대체하면, 바르게 생각하고 선한 의지를 갖도록 영향을 미쳐 순종의 행위를 하도록 한다. 어떤 이유와 동기에서든 순종과 불순종에는 반드시 감정이 개입해 있다. 감정 없는 생각은 냉정하고, 감정 없는 의지는 음악 없이 추는 댄스다. 감정은 야누스 같은 면이 있는데 죄의 원인이기도 하고 생명의 동력이기도 하다. (한국학술정보 펴냄/140×210 234쪽/값 14,000원) 최성수목사는 서강대학교 졸업, 독일로 유학하여 본 대학교에서 게르하르트 자우터 교수의 지도로 ‘바르트(Karl Barth)와 판넨베르크(Wolfhart Pannenberg)의 신론적인 진술’로 석사학위, 한국의 ‘종교신학(최병헌과 유동식)을 분석하여 비평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내 대학에서 조직신학과 기독교 문화를 강의하였고 한국문화선교연구원 객원연구원을 역임했다. 조직신학 방법론으로 문화 연구에 전념하고, 영상문화 연구로 기독교 영화평론가로 활동하며 교계 신문과 잡지에 글을 기고하였다. 기독교 영화평론가로 활동하며 영화와 신학의 관계를 고찰하였는데 영화 에세이를 포함해서 영화 신학에 관한 연구로 여러 책을 저술하였다. 근자에는 예배를 중심으로 신앙 갱신을 위해 예배와 설교에 관한 연구에 집중하여 여러 책을 출간하였고, 현재는 캄보디아 선교사로서 바탐방신학교에서 현지인 목회자 양성을 위해 조직신학을 가르치고 있다. 세속화 시대에 건강한 신앙생활을 위해 필요한 개혁주의적인 신앙의 관점에서 기독교 교양을 위한 연구와 저술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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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문화/여성
-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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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속 죄현상을 감정과 죄의 상관관계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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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창남선교사의 「풀뿌리선교」
- ◇손창남선교사의 저서 <풀뿌리선교>는 모든 성도가 선교세 참여하는 풀뿌리선교를 추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교회주축 선교적 모델의 한계로 풀뿌리선교 중요성 대두 모든 곳이 선교지임을 깨닫고 적극적 자세로 선교 나서야 죠이선교회 대표 손창남선교사의 <풀뿌리선교>는 선교사 중심의 엘리트선교와 대응하는 ‘풀뿌리선교’란 개념을 제시한다. 손선교사는 일반성도가 해외로 가는 일이 많아진 현시점에서 선교사라는 정체성 없이 전 세계에 흩어져 선교를 감당하는 풀뿌리선교사 중요해졌다고 말한다. 그리고 교회가 주축이 되는 선교적 모델이 한계에 이르렸다고 말한다. 선교를 목적으로 비자를 주는 나라들은 줄어들고 있다. 반면 결혼과 취업 그리고 유학 등의 이유로 해외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서 필요한 것이 풀뿌리선교인 것이다. 풀뿌리선교에는 다섯가지 특징이 나타난다. 첫째 선교사라는 정체성을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풀뿌리선교에서 선교를 감당하는 사람은 자신을 선교사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파송교회나 기관도 존재하지 않는다. 둘째 자발적으로 그리스도를 전한다는 것이다. 선교사로서 파송된 사람이 선교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이므로 자발적이라고 말하기 어렵다. 하지만 풀뿌리 선교를 감당하는 사람은 이런 책무가 없기 때문에 자발적이라 할 수 있다. 셋째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선교사역을 감당해야 한다는 것이다. 누군가는 학교에서, 누군가는 직장에서 살아간다. 이러한 삶의 현장에서 복음전파 사역을 감당해야 한다. 넷째 사역적 전문성을 갖추어야 한다. 풀뿌리선교사는 정식으로 파송을 받은 사역자가 아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사역적 전문성이 떨어지면 안된다. 전문사역자 못지않는 전문성을 가지고, 불신자에게 복음을 전하고 양육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삶에서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 우리가 전하는 메시지보다 중요한 것은 전도자인 우리가 어떤 사람이냐는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삶에서 진정성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우리가 전하는 복음은 울리는 꽹가리처럼 들릴 것이 자명하다. 저자는 사도행전에서 나타난 풀뿌리선교와 고대의 풀뿌리선교, 근·현대에 등장하는 풀뿌리 선교의 열매 등을 언급한다. 또한 풀뿌리선교의 확산을 위한 「△성도들의 이해 △지역교회들의 이해 △제도권 선교사들과 선교단체들의 이해」등을 제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풀뿌리선교의 사역적 전문성과 직업선교와의 관련성 등을 서술한다. 이 책은 선교가 소수의 사람에 산물이 아니라 모두에게 주어진 일임을 말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 250만 명의 이주민들이 한국에 머무는 상황이다. 해외에 나갈 일이 없는 사람이라도 외국인들을 마주할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삶의 모든 곳이 선교지임을 깨닫고 적극적인 선교참여로 나가야 한다. 그런 관점을 열어주는데 이 책은 중요한 지침을 준다. 미션파트너스 상임대표 한철호선교사는 이 책에 대해 “이 책은 우리가 선교에 수동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떠나 적극적이고 기쁜 마음으로 우리가 처한 상황에서 선교에 참여하도록 돕는 탁월한 안내서이다”면서, “하나님께서 이 책을 통해 제도권 선교사들의 영역에만 속해 있던 선교를 각각의 성도와 교회에 돌려주길 원하시는 것 같다”고 했다. 또한 “선교를 선교사들만의 것이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의 것으로 전환될 수 있다면 한국선교의 정점은 미래에 올 수 있다는 소망을 품을 수 있다. 이 책이 그 길을 열어 갈 것이다”고 말했다. 손창남선교사는 고려대학교, 서울대 대학원, 인하대 대학원에서 경영학을 공부했으며, 현재는 없어진 국립세무대학에서 회계학교수로 봉직했다. 이후 해외선교훈련원에서 1년동안 선교훈련을 받고 1990년 교수비자를 통해 인도네시아 선교사로 파송됐다. 그리고 10년간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면서 전문인 선교사사역을 감당했다. 2001년 한국으로 귀국 후 7년간 한국 OMF 대표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한국 OMF동원과 죠이선교회 대표를 맡고 있다. 주요저서로는 <족자비안 나이트>, <직업과 선교>, <문화와 선교>, <교회와 선교>등이 있다.(죠이북스 펴냄/130*200 228쪽/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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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창남선교사의 「풀뿌리선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