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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지훈작가의 「기독교와 퀴어, 제4의 답변」
    기독교입장서 퀴어이슈를 ‘죄’인지 아닌지의 문제점 분석 정치적인 퀴어담론으로 자리한 더 넓은 맥락을 진단하고  오지훈작가의 〈기독교와 퀴어, 제4의 답변〉은 일방적 비난과 감정적 수사학이 어지럽게 춤을 추는 주제에 대해 퀴어 이론과 기독교 신학을 정밀하게 독해하며 상대를 이해하고 토론할 수 있는 길을 연다. 저자에 의하면 기독교인들이 퀴어를 바라보는 입장은 대체로 세 가지로 나뉜다.    첫째, 반동성애 입장으로 동성애를 죄로 보며 차별금지법과 동성결혼 합법화에 반대한다. 둘째, 퀴어 앨라이 입장으로 동성애를 죄가 아니라 여기며, 차별금지법과 동성결혼 합법화에 찬성한다. 셋째, 온건한 중도적 입장으로 동성애는 죄로 보지만 차별금지법은 제정되어야 하며 동성결혼 합법화는 지나치다는 입장이다. 이 책은 이 세 입장을 넘어 제4의 답변을 내놓는다. 성급히 결론만 알고 싶은 독자들에게 저자는 당부한다. 복잡한 사안에 대해 최종적이고도 확실한 결론을 내리고 싶어 하는 ‘인지적 종결 욕구’에 빠지지 않고 자신의 생각의 과정을 따르라고 말한다.   이 책의 1부는 퀴어(동성애) 이슈를 기독교적 입장과 관련해 살펴본다. 동성애가 죄인지 아닌지를 이야기하다 보면 흔히 ‘성적 지향의 선천성’ 여부가 논쟁이 된다. 저자는 선천성 문제가 논의의 핵심이 아님을 밝힌다. 동성애를 이야기하는 성경 구절을 동성애 옹호론자들이 어떻게 해석하는지 살피고 옹호론에 반론을 가한다. 기독교의 결혼 신학을 살펴보고, 교회 공동체가 성소수자들을 어떻게 환대해야 하는지를 현재 전개되는 반동성애 운동의 문제점을 살펴보며 고민한다. 특정 행위를 ‘죄로 인식하는 것’이 곧 ‘혐오’인지 질문을 던지고, 시민사회의 층위에서 동성결혼에 찬성할 수 있음도 논증한다.   또한 2부는 흔히 인상비평의 대상이 되는 퀴어 이론을 현대 철학의 맥락에서 비판적으로 고찰한다. 퀴어 이론을 “마르크스주의의 연장”이라거나 “교회해체 전략”으로 보는 감정적 수사를 비판하고, 철학적·사회학적 맥락에서 퀴어 이론을 독해하고 반박한다.   또 3부는 정치적 퀴어 담론이 자리한 더 넓은 맥락을 살핀다. 인종차별은 그 기준의 합의가 어렵지 않다. 그러나 성적 행위는 도덕적 가치판단의 영역에 있으므로 합의가 어렵다. 저자는 현대의 지배적 관념인 ‘진정성’과 ‘정치적 올바름’ 이데올로기가 르네 지라르가 말한 ‘희생양에 대한 근심’에서 왔으며, 정치적 올바름이라는 도덕적 명분 아래 새로운 희생제의가 일어나고 있음을 진단한다.    그리고 이 책은 어떤 지점에서는 보수 기독교의 입장을 보이는 듯 하지만 어떤 지점에서는 퀴어 이론에 동조하는 듯 보인다. 이 책이 어느 한편에 쉽게 서지 않는 까닭은 저자가 자신의 생각과 논리의 과정을 거쳐 기독교와 퀴어라는 주제에 접근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결론을 내리기까지 정교한 생각의 과정을 밟고 있다는 점에서, 여러 진리 주장이 공존할 수 있는 ‘자유’라는 가치를 근본에 깐다는 점에서, 차별금지법에 반대하나 동성결혼 합법화는 인정한다는 점에서 이 책은 생각할 거리를 던진다.    저자는 “동성결혼에 대한 이러한 나의 생각은 아직은 잠정적일 뿐이며, 앞으로 더 많은 고민의 여지가 남아 있다”고 한다. 기독교와 퀴어가 감정적 수사와 일방적 매도를 넘어서 서로의 입장을 객관화해 볼 수 있다면 우리 사회의 소모적 갈등은 상당히 줄어들 것이다.  지금은 ‘자유’와 ‘진정성’이 지배적 가치로 추구되는 시대이다. 이 책은 ‘진정성’이 오늘날 자본주의 시스템과 잘 어울리는 덕목이며, 동시에 폭력적 면이 있음을 드러낸다. 각자의 진정성은 도덕적 이슈를 만날 때 충돌할 수밖에 없으며, 시간이 흐름에 따라 그 공적 지평을 잃고 내면으로 함몰된다. 약자를 배려하려는 선한 동기에서 시작되었으나 약자/소수자의 진정성을 무조건 인정하는 것이 과연 정의로운지 저자는 질문을 던진다. 이데올로기화된 퀴어 이론은 이러한 분위기에서 힘을 갖고 설득력을 발휘한다.    오작가는 지라르의 이론에 대한 나름의 이해를 담은 첫 책 《희생되는 진리》(2017)를 썼다. 무신론적인 철학이나 사회학, 자연과학의 이론들을 편견 없이 진지하게 읽으려 노력하고 있으며, 호교론적 변증보다 기독교 외부의 사유와 언어로 새로운 맥락에서 신앙을 재해석하고 재발견하는 데 관심이 많다.(홍성사 펴냄/121×188 560쪽/값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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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8
  • 그리스도인 회복위한 처방을 제공 - 전형준교수의 「성경적 심리치유」
      백석대학교 전형준교수의 〈성경적 심리치유〉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에서 영적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의 회복을 위해 다섯 가지 고통 곧 비통, 죄책감, 우울증, 분노, 수치심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성경적 처방을 제공한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은 고통의 문제에 대한 심리적, 영적 진단과 성경적 처방을 제공하고자 한다. 제2장에서 비통의 문제를 다루고 이 비통에서 벗어나 다시 소망을 찾는 길은 무엇인지에 관해 성경적 답을 찾고, 제3장에서는 죄책감의 문제를 다루며 인간이 죄책감에서 벗어나 죄에서 자유를 얻는 길이 무엇인지에 관한 성경적 답을 찾는다.    또한 제4장에서는 우울증과 슬픔의 차이를 생각해 보면서 임상심리학에서 보는 우울증과 성경적 관점에서의 우울증과 이에 대한 처방을 찾으며 우울증에서 벗어나 슬픔에서 기쁨으로 나아가는 길을 모색한다. 제5장에서는 분노가 무엇인지, 성경에 나타난 분노는 어떤지 살펴보고 분노를 해결하는 성경적 상담설교를 통해 분노에서 벗어나 평강을 얻는 길을 모색한다.    제6장에서는 수치심이란 무엇인가를 살펴보고 수치심에서 벗어나 진정한 마음의 상처로부터 회복되는 성경적 처방을 제시한다.    또 이런 세대 상황 속에서 고통에서 벗어나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전문가들의 노력이 매우 시급하다. 물론 위기에 대처하고자 하는 정부의 노력과 국민들의 협조가 빛을 발하고 있다. 그러나 한걸음 더 나아가 집단 우울과 공황 증상을 보이고 있는 수많은 사람을 위해 상담 및 심리치료 전문가들의 노력이 절실하다.    전교수는 총신대학교,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고려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창신제일교회 담임목사, 한인성서교회 담임목사, 현대교회 담임목사, 서울기독대학교, 숭실대학교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는 백석대학교 교수, 영안장로교회 신학담당 목사로 섬기고 있다.(CLC 펴냄/154×225 반양장 292쪽/값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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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2
  • 광야에서 만난 하나님과의 이야기 - 조성욱목사의 「조성욱의 시편 산책」
    목동 평광교회 조성욱목사는 〈조성욱의 시편 산책〉은 조목사의 전작 《시편으로 고백하는 하나님 사랑》에 이은 두 번째 시편 묵상집으로 시편 42-72편을 다루고 있다. 시편 42-72편의 중심 주제는 ‘광야 같은 인생길을 어떻게 살아갈 것이냐’ 하는 것이다.  온 땅의 왕이요, 생명의 빛 되신 여호와 한 분만을 바라며 시편을 붙들었다.    이 책을 통해 작가 자신이 광야에서 만난 하나님과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지난 삶의 굴곡에도 불구하고 ‘환난, 위기, 절망, 고난은 하나님을 향하는 절호의 기회’라 고백하는 저자의 이야기를 읽어 내려가다 보면 독자는 지나온 인생길을 되돌아보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인생의 참된 지혜에 대해 숙고하고 있을 것이다. 하나님을 부르고 싶어질 것이다. 또한 시편은 하나님이 주신 큰 복이다. 시편은 신앙의 선배들이 광야 같은 인생길을 걸어가며 어려움을 만날 때마다 그것을 극복한 이야기가 차곡차곡 쌓인 보고이기 때문이다. 시편의 고백은 여전히 살아 숨 쉬며 움직이는 힘이 되어준다. 주님의 시험은 유혹이 아니고 테스트이다. 쓸 만한 인물마다 담금질 과정을 거친다.    조목사는 숭실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장로회신학대학원에서 신학을, 예루살렘 히브리대학에서 성경학을 공부했다. 히브리대학에서 10년 반, 영국에서 7년간 성경 연구와 목회를 하다가 2007년 한국으로 돌아와 목회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현재 목동 평광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홍성사 펴냄/127×188 반양장 184쪽/값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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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2
  • 이상훈교수의 「리프레시 처치」, 오늘의 교회가 교회되는 모델을 제시
    북미선교적 교회운동 특징을 분석, 신앙공동체의 길로 인도 하나님의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는 용기있는 교회되길 소망  이상훈교수의 〈리프레시 처치〉는 선교적 안목으로 꿈을 꾸기 위한 대안을 찾아갈 수 있고, 선교적 DNA를 불어넣고 새로운 상상력으로 꿈을 꿀 수 있는 원리를 제시한다.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 거대한 변화의 물결이 모두를 혼미하게 만들었다. 정신을 차리고 초점을 맞춘 세상은 이 전의 세계가 아니었다. 새로운 시대에 진입한 것이다.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면, 새로운 교회가 필요하다. 새로운 사역과 목회 원리가 필요하다. 새로운 상상력 없이 항해하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지금 우리는 꿈을 꿔야 한다. 바로 그 꿈을 꾸기 위한 원리를 이 책을 통해서 찾아볼 수 있다.   이 책은 크게 세 개의 파트로 나뉘어 있다. 첫 번째 파트에서는 팬데믹 이후의 교회를 위한 사역 원리, 두 번째 파트에서는 새로운 사고와 사역으로 대표되는 북미 지역교회의 선교적 흐름과 새시대 교회론, 세 번째 파트에서는 코로나19 이후 북미 지역교회의 상황 분석과 사역 전망을 다루었다. 코로나19 시대의 사역 트렌드를 분석한 후, 한국보다 빨리 오픈된 북미 지역교회의 케이스를 통해 한국 교회의 적용점을 찾을 수 있도록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교회를 변혁적 관점에서 보게 되며 우리보다 앞서 행하시는 하나님의 선교에 참여하기 위한 새로운 선교적 상상력과 변화에 대한 용기를 얻게 될 것이다.   또한 이 책을 통해서 20세기의 끝자락에 불기 시작한 선교적 교회 운동이 코로나19와 그 이후를 준비하는 기반이 되는 것을 알게 되며, 북미의 선교적 교회 운동의 특징을 살피면서 어떻게 이 시대의 교회가 삶의 자리에 뿌리를 내리고 사명을 감당하는 신앙 공동체가 될 수 있을지 그 가능성과 방법을 찾아 볼 수 있다.   또 저자는 이 책이 완성형이 아닌 진행형이며 또한 미래형이라 말한다. 우리가 맞이할 미래는 언제나 그렇듯이 예측 불가능한 새로운 현실이다. 그러므로 교회는 더 빠르고 민첩하게 반응해야 한다. 더 깊은 성령의 역사를 받아들여야 한다. 그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새로운 숙제이다. 하나님의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는 용기 있는 교회와 크리스천이 되길 소망한다. 바로 지금이 변화를 위해 최적화된 시간이다. 다행히도 우리의 도전은 나 홀로의 게임이 아니다. 우리 주변에는 같은 꿈을 가진 동료들이 있으며 무엇보다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이 계심을 잊어서는 안 된다. 오늘 우리에게 믿음이 필요하다. 새로운 용기가 필요하다. 그러므로 교회여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라. 영적야성을 깨우고 뜨거운 열정으로 세상을 향해 나아가라.   교회 사역에도 리프레시가 필요하다. 변화된 시대에 맞는 사고의 리프레시가 필요하고, 손실된 것을 회복하기 위한 리프레시도 필요하다. 세상은 엄청난 속도로 변하며 종잠을 수 없는 시대로 접어들어 가지만, 교회는 여전히 시속 60Km의 한계에 갇혀 도전할 생각을 하지 않는다. 과거로 돌아가기를 기대하지만 결코 그런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사고의 리프레시가 필요하다. 정지 화면을 깨고 움직여야 한다. 새로운 상상력을 가지고 도전해야 한다. 또 하나의 원리는 손실된 데이터를 회복하는 일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교회가 무기력해 졌다. 인력과 자원이 부족해서, 주어진 상황이 너무 열악하기 때문에 할 수 없다는 이유가 설득력 있게 들린다. 물론 냉혹한 현실을 외면할 순 없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일 순 없다.   바라기는 이 책이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 잠시 머물다 잊혀지는 내용이 아니라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대비하는 디딤돌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교수는 서울신학대학교를 졸업했다. 미국 풀러선교대학원에서 선교학 과정을 마쳤다. 현재 미국 미성대 총장, 풀러선교대학원 한국학부 겸임 교수, 글로벌 워십 미니스트리 이사 등으로 섬기고 있다.(교회성장연구소 펴냄/148×210 반양장 272쪽/값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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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2
  • 우크라아동에게 ‘희망의 손수건’ 전달, 월드비전서 1천4백장 제작
    월드비전은 이번달 말까지 그림 공모전에서 한국아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과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손수건 1,400장을 제작해 폴란드 및 루마니아 등 우크라이나 인접 국가로 피란해 있는 아이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동 단체는 지난 3월 4일부터 12일까지 등록 및 참여아동을 대상으로 ‘우크라이나 아동들을 향한 희망메시지’ 그림공모전을 개최했다. 총 211명의 아이들이 참여한 가운데 230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 중 10개 작품을 선정해 그림의 일부 요소들을 손수건에 다양하게 담았다.   정이레어린이는 “어른들의 갈등으로 인해 아무 죄가 없는 우크라이나 친구들이 피해를 보는 것이 안타까웠고, 멀리서도 응원하는 친구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며,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어느 나라에서도 더 이상 아이들이 눈물을 흘리지 않도록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참여동기를 전했다.   조명환회장은 “아동의 시선으로 우크라이나 아이들의 어려운 환경에 공감하고, 친구들을 위해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그림을 선사해준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참 감사하다”며 “우크라이나 친구들을 향한 한국 어린이들의 진심어린 마음을 전달함으로써 세계는 결국 하나라는 것을 인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 단체는 우크라이나사태 초기부터 아동들에게 심각한 위험을 가할 것이라는 우려를 표한 바 있다. 루마니아에서 30년 이상 활동한 루마니아월드비전은 우크라이나 위기가 시작되었을 때, 가장 빠르게 필요한 곳에 구호를 진행한 NGO 중 하나로 물과 식량, 위생키트 및 유아용품, 아동친화 공간, 난방용품 등 피란민들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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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4
  • 신기식 목사의 「영웅은 열매를 팔지 않아」
        신생교회 신기식목사의 <영웅은 열매를 팔지 않아>는 세상에 영원히 묻힐 뻔 했던 애국지사 양곡 이가순장로와 그의 아들 이원재의사의 공적과 감동적인 헌신이 드러나는 ‘인물평전’이다. 이 두 인물은 1930년대 일제가 포기한 수리간척사업을 실시함으로써 농촌경제 자립사업에 성공한 좋은 역사적 사례를 만들었다. 간략히 정리하면, 두 인물은 농촌계몽운동을 넘어서 수리간척사업으로 한강변 황무지를 옥토로 바꾸고, 소작농민에게 농토를 소유하게 해 줌으로써 조선시대 숙원인 토지개혁을 이루었다.   이 책은 기독교신앙을 무기삼아, 애국애민의 정신으로 헌신한 이야기다. 또한 애국지사 양곡 이가순과 아들 이원재의사가 민족의 독립과 농민의 생활터전을 만들어 준 영웅적인 발자취를 조명하고 있다. 이들은 상해 임시정부 국무총리를 지냈던 노백린장군과 사돈지간으로 황해도 해주, 연해주, 원산, 하얼빈, 강릉, 고양 등에 거주하면서 병원과 교회와 학교를 세우고 독립자금 전달의 방법으로 독립운동에 함께 했다.   또 원산과 강릉 신간회 대표로 한일운동과 민중을 보살피는 일을 마다하지 않았다. 특히 말년(1934~1950년)에 고양군에서 작고할 때까지 민족독립의 꿈을 간직한채 농촌경제자립을 해 펼친 수리간척사업은 해방과 건국의 밑거름이 되었다. 이들의 애국활동은 단기간에 그치지 않고, 평생 지속되었다는 점에서 누구도 견줄 수 없을 정도로 자랑스러운 기독교인이라고 할 수 있다.   신목사는 감리교신학대학교와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하였다. 그는 35년 동안 고양시 신생교회에서 목회하고 있다. 생생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65세부터 활발하게 저술활동을 해오며, 작가로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이가순기념사업회 사무국장으로 봉사하면서 이가순과 이원재의 농민자립경제 행적을 연구하여 <영웅은 열매를 팔지 않아>를 출간하게 되었다.(누림과 이룸 펴냄/반양장 145×212 256쪽/값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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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4
  • 신요셉목사의 「검은 땅, 구스의 노래」
      남수단선교연합 신요셉목사의 〈검은 땅, 구스의 노래〉는 아프리카 중에서도 가장 열악한 환경, 내전으로 삶과 죽음의 경계를 오가는 남수단과 우간다 북부에 위치한 난민수용소에서 펼친 난민 선교사역의 드라마틱하고 생생한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다. 중동부 아프리카 내륙 깊이 숨어 있던 신생독립국 검은 땅 남수단에서 선교하면서 경험한 지난 10년간의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두 차례의 내전으로 고향을 등지고 먼 이방 땅에서 나그네가 된 버려진 사람들, 남수단 난민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사실 남수단 선교지의 이야기들을 글로 기록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또한 오랜 기간 종교, 사회, 정치, 경제와 문화 등 모든 면에서 이슬람 율법과 전통이 몸에 밴 다부족 국가, 이슬람의 박해를 받아온 남수단 사람들에게 화해와 용서라는 단어는 처음부터 보이지 않았다. 누구보다 이들에겐 진정으로 화해와 용서의 복음이 필요하다. 이 화해의 복음이 아니고선 여러 종족간의 갈등을 해소할 수가 없고, 무너진 교회들을 다시 세울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 땅을 사랑한 선교사의 아주 절박한 호소와 조용한 외침이다.   신목사는 남수단 선교단체인 남수단선교연합 대표, 난민구호단체인 겨자씨 연합의 대표선교사 이다. 현재는 우간다 북부의 아고조 난민촌에서 약 40여 명의 난민 고아들과 함께 생활하며, 남수단 여러 부족의 난민들을 섬기는 사역을 하고 있다.(쿰란출판사 펴냄/153×223 256쪽/값 13,000원)
    • 출판/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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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4
  • 토마스 아 켐피스의 「그리스도를 본받아」
    경건한 삶과 굳건한 신앙을 유지할 수 있는 영적인 지침서 날마다 읽으며 묵상, 하나님과의 관계를 점검하도록 인도 토마스 아 켐피스의 〈그리스도를 본받아〉는 1420년대에 저술한 것으로 처음에는 신입 수도사들의 영성훈련을 위해 쓴 책이다. 중세시대에 사회가 혼란하고 기독교가 영적으로 세속화되었을 때, 수도원은 교회의 영적 샘물이 되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저자는 수도사들이 경건한 삶과 굳건한 신앙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영적 지침서로 본서를 썼다.   이 책은 경건서적 중에서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혀진 책으로 유명하다.    이 책은 내용이 좋긴 하지만 현실과 동떨어지고 이론만 가득한 신앙도서가 아니다. 저자의 경험이 담겨 있는 진실하고 실천적인 영적 지침서이다. 날마다 한 장씩 느리게 읽으며 깊이 묵상한다면 하나님과의 관계를 점검하고, 개인 신앙을 굳게 다지게 되는 유익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중세말 사상이기 때문에 가톨릭의 관습과 종교개혁의 씨앗적인 생각이 혼재되어 있다. 그러기에 4권인 ‘성례’부분은 중세기 관습에 익숙하지 못한 성도들에게는 낯설 수 있다. 그렇지만 루터 또한 성례 부분에서 구교와 완전히 단절하지는 못했다는 사실을 고려한다면, 훨씬 더 이전 시대 공동체의 관습보다 성례를 존중하는 그 정신을 이해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또 1권에서 3권을 구성하는 부분들은 놀라울 정도로 개혁파와 닮아 있다. ‘자기 부인’, ‘세상 것에 대한 멸시와 하늘의 것에 대한 사랑’, ‘그리스도 안에서의 참된 평화’, ‘세상나라의 덧없는 부, 그에 대비되는 영원한 생명의 기쁨과 안식’ 등은 마치 2세기 후 개혁자들의 글을 읽는 듯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따라서 이 책을 읽으면서 이해가 어려운 부문은 목회자나 지도자에게 도움을 받으면 좋을 것이다. 그리고 그리스도교 문학에서 성경 다음으로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여겨지는 『준주성범(그리스도를 본받아)』의 저자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이 있지만, 아마도 토마스가 저자인 듯하다, 단순한 언어와 문체로 유명한 이 책은 물질적 생활보다는 영적 생활을 강조하고, 그리스도를 중심에 두고 살 때 보상이 주어진다고 주장했으며, 성체성사는 신앙을 증진시키는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그리스도의 삶을 본받는다는 것은 기독교의 신학, 윤리학, 영성에서 중요한 요소이다. 이러한 개념과 실천 행위에 대한 언급은 사도 바울의 서간을 비롯한 초기 기독교 문헌에서 볼 수 있다. 아우구스티누스는 그리스도의 삶을 본받는 것을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근본적 목적이자 아담으로부터 물려받은 원좌에 대한 치유책으로 여겼다. 내적 부분만이 아닌 외적 부분에서도 그리스도를 본받고자 했던 아시시의 프란체스코는 마구간에서 가난하게 태어나 옷이 벗겨진 채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처럼 스스로 가난한 생활을 하면서 복음을 전파했다.   그리스도의 가르침은 어떤 성인의 가르침보다 탁월하며, 그분의 영을 지닌 사람은 그 가르침에서 비밀한 만나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자주 복음을 들어도 복음에 집중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은 이유는 그리스도의 영이 그들에게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말씀을 온전히 이해하고 싶은 사람은 자신의 모든 삶이 그리스도의 삶을 본받도록 해야 한다.   ‘세상에 대한 경멸을 통하여 하늘나라를 추구하는 것’, 바로 이것이 가장 위대한 지혜이다. 사라질 부를 찾으며 신뢰하는 것은 헛된 것이다. 또한 명예를 추구하면서 잘난 체 뽐내는 것도 의미가 없다. 육체의 소욕을 쫓는다든지, 나중에 반드시 엄중한 처벌이 따를 것들을 바라는 것도 헛되다. 오래 살기를 바라는 것도 헛되고, 좋은 삶을 살려는 노력을 등한시하는 것도 헛되다. 현재에만 관심을 기울이고, 다가올 일에 대비하지 않는 것 또한 헛된 일이다. 금방 지나갈 것을 사랑하면서 영원한 기쁨이 거하는 곳은 미리 보지 못하니 그것도 무의미하다.   이 책을 통해 동일한 영향을 받고, 그리스도를 본받는 삶이 무엇이며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알게 될 것이다.(익투스 펴냄/145×210 반양장 248쪽/값 16,000원)
    • 출판/문화
    • 출판
    2022-05-04
  • ‘하나님’ 만난 ‘과학자의 삶’의 이야기, 새로남교회서 출판감사예배
    과학자 25인 신앙고백서로 청소년들에게 도전의 기회를 주고 신앙과 과학에 대한 새로운 안목과 바른 교회생활의 지침서 크리스천 과학자 25인의 신앙고백서 「과학자, 하나님을 만나다」 출판감사예배가 지난달 24일, 새로남교회(담임=오정호목사)에서 있었다. 이번 집필에 새로남교회 성도 19명과 5명의 대전지역 그리스도인 과학자 그리고 서울대 교수 1명이 참여했다. 이들 대부분은 KAIST 출신 과학자들이다.   「과학자, 하나님을 만나다」 출판을 이끈 새로남교회 오정호목사는 “자연과 은총은 충돌하지 않는다”란 제목의 서문에서 “25인의 필진들은 행복하게 교회생활과 가정생활을 하는 과학자들이다. 더불어 사회적으로도 인정받고 존경받고 있다. 이들의 공통분모는 영혼을 가진 존재로서 인생의 주인이신 하나님에 대한 분명한 신앙고백이 바탕에 깔려 있다는 사실”이라면서 “나는 확신한다. 이 책을 읽어가는 독자들의 마음속에도 깊은 감동이 일어날 것이다. 동료 과학자들이 이 책을 읽으면 신앙과 과학에 대한 새로운 안목이 열린 것”이라고 밝혔다.   「과학자, 하나님을 만나다」에 참여한 과학자들과 주제는 강준원(충남대 의대)의 「하나님과 함께하는 문제풀이」, 권민우(한국기계연구원)의 「과학도로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 권재열(충남대 의대)의 「한 경험주의자의 신앙」, 김경태(포스텍)의 「생명은 하나님을 증언하고 있다」, 김계경(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공학자에게 심어 주신 꿈과 비전」, 김대수(KAIST)의 「뇌 과학자의 신앙」, 김상배(한남대)의 「세계들에 관한 이야기」, 김재우(내일테크놀리지)의 「삶에 개입하시는 하나님」, 김진미(충남대)의 「유전학과 함께 새로운 보물 찾아가기」, 김태성(금오공대)의 「제4차 산업혁명 기술로 중소, 중견기업을 업그레이드하다」, 김현철(LG화학)의 「고분자 과학자로 살아가기」, 서훈(동영산업)의 「자동차 엔진을 대체하는 배터리 기술」, ;손동환교수(계명대 약대)의 「만남의 축복」 등이다.   또한 오용준(한밭대)의 「풍성한 삶을 소망하는 공학자」, 이신범(한화솔루션)의 「연구 중 만난 하나님의 광대하심」, 이의진(KAST)의 「컴퓨터 과학과 인공지능으로 창조의 즐거움에 참여하다」, 이종훈(닥터홀기념성모안과)의 「과학과 종교, 논리와 삶」, 장순홍(前 한동대)의 「믿음의 일생」, 전문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날아라 아리랑 위성」, 정수현(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환경전문가로서의 삶」, 조병진(KAIST)의 「신앙과 예의」, 최인경(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기도! 하나님과의 통신」, 한성(미국 솔크 성경연구소)의 「과학자의 위로가 되시는 신실하신 하나님」, 한윤봉(전북대)의 「왜 창조주를 믿는 과학자가 되었는가?」, 현택환(서울대)의 「나의 삶을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 등이다.   이날 감사예배설교는 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 이상원교수가 맡았다.   또한 새로남교회 출판담당 정수현 장로(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명예연구위원)는 “코로나19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과학자들은 겸손해야 한다.”며, “과학, 과학자는 모르는 게 너무 많은데, 그 대표적인 것이 ‘죽음’과 ‘죽음 이후’이다.”라고 말했다.   또 외부 집필인 중에서는 조병진 KAIST 전기전자공학부 교수가 소감을 말하기를 “과학자들의 말을 쉽게 받아들이는 힘이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과학자들의 신앙고백은 청소년들에게 큰 도전이 되어 복음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새로남교회 당회 대표로 나선 손동환 장로(계명대 교수)는 “과학을 하는 사람으로서 내 신앙을 설득할 수 있어야 했다.”며, “이 책은 과학자들이 이해한 하나님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새로남교회는 다음 작품으로 「공무원, 하나님을 만나다」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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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판
    2022-05-04
  • 정운길 목사의 「오후 5시 실버들의 도전」 화제
    실버선교에 대한 부정적인 관점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꾸고 노후를 준비하는 실버들에게 좋은 도전인 구체적인 방안 제공   ◇한·미 시니어선교회 정운길 대표는 자서전인 <오후 5시 실버들의 도전>에서 실버들을 새로운 선교의 길로 인도하고 있다. (실버선교회가 지원하여 세운 코스타리카 꼰셉션교회 헌당예배에 참석한 실행위원들)     한 미 시니어선교회 국제 대표인 정운길목사(사진)의 〈오후 5시 실버들의 도전〉은 시니어들에게 선교에 대한 큰 그림을 보여준다. 정목사의 자서전인 이 책은 학생들을 가르치던 교사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듣고 선교사역의 길을 걷게 된 저자가 어떻게 선교사역자로 낯선 땅에서 복음을 전하게 되었는지, 인생후반부 그리스도를 사랑하며 하고 있는 사역에 삶의 방향을 두게 된 이야기가 자전적 에세이로 담겨있다. 특히 시니어 선교회를 조직하고 활동하기까지 17년의 사역에 동행하고 동참한 사역도 소개했다.     시니어선교의 정보와 사역의 길 크리스챤서적에서 펴낸 이 책은 시니어선교에 대한 정보는 물론이고 선교현장에서 어떻게 살 것인가를 나침반과 같이 안내한다 또한 이 책을 읽는 실버들에게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더 늙기 전에 선교에 동참하도록 의욕과 용기와 헌신의 길로 인도한다.   이 책은 6부로 되어있다. 1부는 「인생의 전반부 50년 나를 위해 살다」란 주제로 저자가 민족의 시련기인 일제시대에 태어나서 현재의 실버선교사가 되어온 성장배경을 보여주고 있다.    2부는 「인생의 후반부 실버선교를 준비하다」란 주제로 정목사가 어떻게 선교사로 헌신하기를 결정하고 선교사로서 준비되기 위해 어떠한 여정을 거쳤는지 알려주고 있다.   3부는 「인생의 후반부 25년 실버선교사로 살다」란 주제로 어떻게 선교지를 태국으로 결정하고 가게 되었으며, 선교사역을 하며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들려주고 있다.   4부는 「새로운 삶을 위한 새로운 도전이다」란 주제로 태국에서 미국으로 다시 돌아가 실버선교훈련 사역으로 부르심을 확신한 이야기다.    ‘훈련원장’으로서 문서부터 이사회까지 기초를 다지고 시작한 것부터 실버가 된 후 자녀들이 생활비를 보내와서 걱정없이 선교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좋다는 이야기 등으로 실버선교에 대한 격려와 도전을 준다.   5부는 「선교의 영역을 넓히다」란 주제로 정목사가 기도 중 시니어가 많고 일찍 은퇴하는 한국에 가서 실버선교회를 세운 이야기이다.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라고 받은 사명으로 자포자기하는 많은 실버들에게 새로운 소망과 기쁨을 주고 있다.   6부는 「실버들이여, 일어나 빛을 발하라!」라는 주제로 “늙은 자에게는 지혜가 있고 장수하는 자에게는 명철이 있느니라”(욥12:12)의 말씀을 인용하여 “나이가 많은 것이 단점이 아니라 오히려 큰 장점이 될 수 있다. 결코 나이가 선교에 장애물이 되지 않는다”며 용기를 준다. 마지막 장에서 정목사는 독자들을 향해 자신의 삶을 통해 공감한 바가 있다면, 나와 같이 ‘인생의 오후 5시’를 선교에 바치기를 바란다며 도전을 주면서 마무리한다.     ‘실버선교사’란 의미는 ‘오후 5시’ 이 책에서의 ‘오후 5시’의 근거는 성경 마태복음 20장 1절부터 16절인 ‘포도원의 품군들’에서 예수께서 직접 천국을 설명하면서, “천국은 마치 품군을 얻어 포도원에 들여보내려고……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리라”란 말씀에서 인용했다.   정목사는 “이른 아침(오전 6시)의 품꾼과 제11시에(오후 5시)는 품꾼을 똑같이 한 데나리온씩 품삯을 준 천국 비유의 말씀처럼, 우리 실버들은 ‘오후 5시’에 부름 받아 한 시간밖에 일하지 않았으나, 집주인의 자비하심을 받은 행운아들이다. 주님께서 말씀하신 이 비유의 의도는 16절의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되고,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리라”에 있다. 우리 실버들은 포도원사역의 마지막에 부름을 받은 ‘나중 된 자들’이지만, ‘먼저 된 자들’과 같이 주님의 선한은총을 입게 되었다. 비록 ‘인생의 오후 5시’에 선교를 시작하지만, 오전 6시에 먼저 선교한 선교사들 못지않게 선교를 할 수 있는 ‘실버 선교사들’이라는 의미의 ‘오후 5시이다’고 강조했다.   이 책에서 정목사는 전도자가 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라고 밝혔다. 예수를 나의 구주로 영접하고, 성도로서의 축복을 마음껏 누리면서 살아온 인생의 전반부를 청산한 것이다.    정목사는 죽음에서 건져 생명을 연장시킨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주님이 가장 기뻐하는 영혼 구령에 평생을 바치리라고 결심하고 인생의 후반부를 선교에 나서게 되었다. 제목 그대로 ‘오후 5시’에 품꾼으로 부름을 받았다고 밝혔다.     50세의 ‘청년실버’ 선교사로 사역 정목사는 선교사가 된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임을 믿고 있다. 그런데 오묘하신 하나님은 그 계획의 실천을 위해서 홍정길목사를 만나게 해주셨다. 남서울교회 담임목사의 선교비전을 정목사의 것으로 삼을 수 있었으며, 선교지 답사중 에어포켓을 만난 사건을 통해 선교사가 되겠다고 하나님께 서원하고,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선교지로 떠났기 때문이다.   정목사 자신이 만 50세의 ‘청년실버’로 태국에 가서 사역하다가 뜻밖에 강적을 만나 태국선교를 접었다.    마치 50세에 중국선교지를 떠나 아프리카 콩고에서 21년 사역하다가 아밤비에서 소천하신 스투드 선교사처럼 하나님의 은총과 사랑으로 60세에 미국에서 본격적인 실버선교 사역을 하게 되었다. 그 결실로 조국인 한국에서도 21세기 시니어선교회를 조직하게 되었으며, 실버선교 17년의 작은 발자취를 이 책에 담은 것이다.   이러한 정목사는 강원도 춘천에서 출생해 초등학교 3년과 고등학교 27년 동안 교사, CCC협동간사와 남서울교회 장로를 지냈다. 남서울교회에서 선교사로 파송되어 태국복음신학교 학감과 방콕국제학교 교장을 지냈으며, 현재 미주실버선교회 훈련원장과 한·미 시니어선교회 국제대표를 맡고 있다.     전도와 선교에 헌신하는 길로 인도 이 책은 하나님의 원하는 지령인 전도와 선교에 헌신하는 길로 인도하고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왜냐하면 실버들에게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선교에 동참하도록 의욕과 용기와 헌신을 유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홍정길 원로목사 (남서울은혜교회)는 “변화무쌍한 21세기에 사는 우리 실버(시니어)들은 이 책에서 저자가 예수님을 구주로 받아들인 다음 자신이 어떻게 변화되어 어떤 삶을 살았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어 저자의 삶을 타산지석으로 삼고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은택을 모쪼록 하나님이 가장 원하시는 구령인 전도와 선교에 헌신한다면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실 것이다”   또한 김형균 이사장(미주실버선교회)은 “이 책은 시니어들에게 선교에 대한 큰 그림을 보여주고 있고, 시니어 선교에 대한 정보는 물론이고 선교현장에서 어떻게 살 것인가를 나침반 같이 안내하며, 이 책을 읽는 실버들에게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더 늙기 전에 선교에 동참하도록 의욕과 용기와 헌신을 유도하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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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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