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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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철호·김옥연목사의 「희년 신앙」 화제
      역사 속에서 성서의 희년은 신앙행동으로 이어 오고 그 누구도 예외없이 빚탕감과 채무노예를 해방해야  김철호, 김옥연목사의 〈희년 신앙〉은 채권자들에게도 헤아릴 길 없는 하늘은총을 선물한다. 왜냐하면, 채권자라야 희년 빚탕감과 채무노예해방을 행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유한 사람이라야 가난한 사람들을 붙들어 일으키고 함께 살아 갈수 있기 때문이다. 그것이 곧 ‘희년신앙 행동이고 야훼의 기쁨이며 하늘은총’이다.    이 책은 저자의 성서읽기와 해석, 그리고 희년신앙 행동에 대한 제안이다. 저자는 이 책에 실린 29개 희년신앙 본문들을 골라서 사역했다. 왜냐하면 희년신앙 본문들의 문장들과 문맥 속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21세기 시대언어로 성서읽기를 하면서 희년신앙 행동 상상을 성서본문 문장들과 문맥 안에 매어놓기 위해서다. 또 본문풀이에 앞서서 본문 이해하기를 먼저 펼쳐 놓았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희년신앙 본문풀이에 대한 의심과 반감을 조금이라도 누그러뜨리기를 바랐기 때문이다.    또한 이 책의 모든 내용들은 20여년 ‘희년 빚탕감 상담활동’을 통해 누려온 희년신앙 체험과 은혜다. 저자가 살아온 희년신앙 행동과 삶의 여정을 크게 넘어서지 않는다. 물론 생각과 말들이 논리정연하지 않을 수 있다. 빈틈이 많고 이런저런 과장들도 섞여 있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교회와 교우들의 관심을 요청한다.    또 어떤 독자에게는 희년신앙 본문풀이로 또 다른 독자에게는 낯선 성서읽기와 해석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또 어떤 독자에게는 희년신앙 행동 공감과 소통으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을 것이다. 또 어쩌면 이 책은 많은 사람들에게 반감만 불러일으킬 수도 있을 것이다.   많은 성서학자들 또는 신학자들이 ‘레위기 25장만을 희년본문’으로 설명한다. 실제로, 레위기 25장 희년본문은 단 한 번에 그리고 한꺼번에 사회·경제·정치판을 뒤집는 변혁을 요청한다. 온 땅에서 그 누구라도 예외 없이 빚을 탕감하고 채무노예를 해방해야 한다. 팔려나간 모든 땅들이 맨 처음 노느매기 땅주인에게로 돌아가야 한다. 수대에 거쳐 켜켜이 쌓여온 현실세계의 모든 모순과 폐해들을 한꺼번에 리셋 하는 사회, 경제, 정치, 종교 공동체 퍼포먼스를 명령한다.    그러나 의심의 여지없이 뚜렷하게 성서 속, 희년은 일회성 퍼포먼스 종교치유 행사가 아니다. 성서 속, 희년은 신앙이며 신앙행동이다. 수천 년 성서의 역사 속에서 끊임없이 이어져온 히브리들의 희년신앙 행동서사다. 이러할 때 오롯이, 그 출발은 히브리 노예들에게 베푸시는 야훼 하나님의 해방과 구원사건이다. 또 그 내용은 야훼 하나님의 해방과 구원사건으로부터 끊임없이 이어져온 히브리들의 희년신앙 행동 역사다.    그래서 저자는 성서 속, 히브리들의 희년신앙 행동서사 읽기를 제안한다. 성서 속, 희년신앙 밑바탕은 히브리 노예들의 하나님 야훼의 나타나심과 출애굽 해방과 구원사건이다. 또 히브리 해방노예들이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노느매기 땅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출애굽기 본문들은 히브리 노예들의 하나님 야훼께서 일으키시는 출애굽 해방과 구원사건을 파노라마처럼 그려낸다. 야훼 하나님의 출애굽 해방과 구원사건으로부터 이어지는 ‘히브리 지파동맹의 희년신앙 실체와 진실’을 뚜렷하게 증언한다.   21세기에 들어서 너도나도 ‘한국교회 희망 없다’라고 외쳐왔다. 그러다가 이제 여기저기서 ‘한국교회 무엇을 할 것인가’란 자조와 한탄이 어지럽다. 저자가 헤아리는 바로는 ‘두 가지 작은 흐름들’이 있는 것 같다. 하나는 ‘기독교 영성목회’이고 또 다른 하나는 ‘사회선교’이다. 제대로만 한다면 ‘한국교회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답이 될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두 가지 작은 흐름들 속에서 할 수만 있다면 『희년신앙』 출판을 널리 알리려고 한다. 혹여 라도 이 책이 ‘한국교회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물음의 오답을 바로잡는 역할을 하지 않을까란 생각이다.     저자는 이런 저런 계획과 의도 없이 이 책을 내놓는다. 왜냐하면 ‘희년 빚탕감 상담활동’을 통해 한국교회와 교우들과 소통하면서 느꼈던 막막함을 어떻게든 풀어내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금 이 책을 내놓아야 할 때라고 마음먹었다. 그렇더라도, 책이 물색없이 두껍다. 만약 독자들이 ‘이 책의 여는 글’을 읽었다면 그것으로도 좋다. 나머지 내용들은 그때그때 필요한 성서본문들을 찾아서 두고두고 읽어도 좋겠다. (대장간 펴냄/153×224 720쪽/값3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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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1
  • 북한교회의 재건과 복음통일 전략을 제시
                                           한국교회, 북한교회 재건위해 초교파적 협력해야                                역사적·성경적 정당성 가진 예양협정 전략을 적용  기드온동족선교회 문인철목사의 〈북한 선교 어떻게 할 것인가?〉는 저자가 2014년 미국 사우스웨스턴침례신학교 전도학 박사학위 논문을 번역한 것이다. 만약 북한에 남한교회가 들어갈 수 있는 문이 당장 열린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물음에 답하고 있다. 그때를 위한 준비된 전략이 있다면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북한의 문을 열어 주실 것이다. 믿음으로 허물어진 북한교회 재건과 남북의 복음 통일에 이바지하고 다시 오실 주님의 길을 예비한다.   80여 년에 이르는 긴 분단의 세월을 겪어오면서 그동안 한국교회는 민족의 반쪽인 북한으로의 자유로운 왕래와 북한 복음화를 꿈꾸어 왔다. 더 나아가 한국교회는 북한교회 재건을 꿈꾸고 있다. 북한교회 재건을 위해서 한국교회가 초교파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이는 북한 복음화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지나친 분열이나 경쟁, 그리고 중복투자는 한국교회가 꿈꾸는 민족복음화를 지연시킬 여지가 있다는 교회 내의 공감대가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교회가 제시한 북한교회 재건 전략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하지만, 북한교회 재건 전략에 포함된 단일 북한교회 설립 안의 잠정적 실효성에 관한 질문이 한국교회 안에서 제기되어 오고 있다. 그리고 이 정책의 실효성에 대한 논란이 있으나 그에 대한 뚜렷한 결론이 없는 상황이다.    이 책에서는 북한에 단일 교회를 형성하고자 하는 전략은 역사적으로나 성경적으로 지원을 받지 못한다는 점을 입증하고 있다. 이 점은 예양협정에 대한 역사적 그리고 성경적 고찰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예양협정에 관한 역사적이고도 성경적인 고찰을 통해 예양협정 속에서 등장한 에큐메니즘과 복음주의가 보여온 반복적인 실수를 북한교회 재건을 준비하는 한국교회가 답습하지 않도록 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에큐메니칼운동은 교회기관의 연합을 중시하여 복음의 핵심을 희생하였고, 복음주의 운동은 복음의 순수성을 주장한 것이 잘한 일이지만 분열을 간과하였고, 지나친 분리에 대한 반성으로 연합을 추구할 때는 복음의 핵심 진리에 대해 타협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 책에서는 “기독교의 다양한 교파 간의 교리적 타협을 통해서 얻는 교회의 가시적 일치의 종착역은 결국 성경이 가르치는 교회와 교회일치 개념에 반한다”라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또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한국교회의 북한교회 재건을 위한 초교파적 협력사업은 예양협정에 관한 역사적, 성경적 고찰을 통해 얻은 역사적, 성경적 정당성을 가진 예양협정 전략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 북한교회 재건을 위한 실현 가능한 전략, 다시 말하면 역사적으로나 성경적으로 뒷받침되는 예양협정 전략은 신학적인 타협이나 교파적 단일화를 이루지 않으면서도 제한된 기간 내에서의 지역 분담을 이루는 방식 즉 “제한된 예양협정’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북한의 개방을 염두에 둔 북한교회 재건 전략을 담고 있다. 언제 남과 북이 자유로이 왕래할 수 있을지 아는 사람은 없다. 한반도를 포함한 주변 나라의 이해관계는 복잡하여 생각할수록 미궁에 빠진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역사의 주관자는 하나님이시기에 하나님께서 계획해 놓으신 시간표에 따라 세상 역사는 움직여가고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정하신 때에 하나님께서 남과 북을 다시 이어 주실 것이다.     하지만, 한국교회가 통일을 맞이할 준비가 될 때 하나님께서 북한을 개방시켜 주실 것이다. “한국 교회가 어떻게 이것을 준비할 수 있는가”란 너무나도 큰 질문이다. 그러나 이에 대한 답은 예상외로 간단하다. 한국교회가 북한교회 재건을 위해 주님께서 원하시는 방식으로 합의된 전략을 가지면서 준비하는 것이다.     그리고 백석대학교 이상규교수는 “저자는 한국에서의 선교 초기의 장·감 선교부가 지향했던 예양협정과 일본이나 인도 등 외국의 여러 사례를 검토함으로써, 신앙고백을 달리하면서도 선교부간의 협력을 도출해낼 수 있는 ‘예양협정’을 제시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할 때 북한에서 명실상부한 하나의 거룩한, 사도적인, 보편적인 교회를 건설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것은 한국교회와 북한을 위해 기도하며, 북한의 복음화를 이루려는 저자의 거룩한 열정이 가져온 학문적 성찰이라고 생각한다”고 평했다.(CLC 펴냄/152×223 278쪽/값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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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날마다 삶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과 함께 묵상
     365일 매일 성경 묵상집 〈깨어 있으라〉가 전자책으로 발간됐다. 판매서점은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저자인 마라나타교회 박광천목사(사진)는 시간에 쫓기며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하고 소중한 하나님의 말씀을 매일매일 삶 속에서 쉽게 접하고 묵상할 수 있도록 저술했다. 이 책의 특징은 본문 성구를 묵상한 내용을 기술한 후에 연관된 다른 성구를 첨부해 제시해줌으로써 묵상하는 성도들로 하여금 더욱 큰 은혜를 받도록 구성했다.  저자 박광천목사는 책을 직접 들고 다니는 것보다 전자책은 한 번 구매하면 휴대폰이나 노트북에 영구히 소장되어 언제 어디서든지 이 전자 기기들을 통해서 쉽게 펼쳐볼 수 있다는 편리성이 있어 좋다. 또한 음성으로도 재생되기에 잠들기 전에 음성재생을 하여 켜두면 편하게 잠을 청할 수 있다고 말한다. 또 이 묵상집은 정신심리적으로 고통당하는 이들에게 정신심리적 치유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한편 저자인 박광천목사는 한양대(공학사), 명지대사회교육대학원(교육학석사), 캐나다크리스찬대학교(신학박사), 캐나다크리스찬대학교(기독교상담학박사)를 졸업했다. 또한 합동보수총회신학교, 대신총회신학교, 합동선교총회신학교의 교수를 역임했다. 더불어 한국상담심리학회 정회원과 한국기독교상담심리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대한적십자사 헌혈 166회로 은장 및 금장, 명예장 포장을 수여한 바 있다. 
    • 출판/문화/여성
    • 출판
    2024-03-26
  • ‘단순한 성경개관’아닌 ‘실제적 관통서’
                                           설교자들에게 깊이 있는 성경해석 통해 다양한 인사이트를                                   성도들에게 성경의 맥을 꿰뚫어 한 눈에 성경 66권 보이도록    유석영 목사  ‘성경’ 보는 눈, 한 권으로 성경 관통   유석영목사(세종그나라교회)의 〈한눈에 보는 성경 관통〉은 성경 전체 66권을 하나님 나라라는 일관된 주제로 한 권으로 통일성 있게 유기적으로 꿰뚫어 보는 관통서이다.     「한눈에 보는 성경 관통」은 시리즈의 첫 책으로 창세기부터 에스더까지 다루고 있다. 하나님 나라의 시작에서부터 에스라와 느헤미야의 하나님 나라 재건에 이르기까지 17권을 한 권으로 관통하여 보여줌과 동시에 본문의 구조와 성경신학적 해석, 그리고 묵상과 삶의 적용을 통해 교회와 복음의 일꾼을 세우는 데 유익하다. 다양한 도표와 자료를 통해 입체적으로 성경을 관통하여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책은 하나님 나라의 요소인 왕, 땅, 백성과 하나님 나라의 상속자라는 관점으로 성경의 전체 숲을 보여주면서 성경의 흐름을 선명하게 설명하고 있다. 또 다양한 도표를 통해 성경의 흐름과 맥락을 보여줄 뿐 아니라 구조와 본문에 대한 성경신학적 해석과 묵상과 삶의 적용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그래서 성경이 단지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신앙과 연결하여 설명하고 있다. ‘성경’ 숲과 나무를 이해하는 길    「한눈에 보는 성경 관통」시리즈의 특징 중 하나는 성경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각 권의 문맥을 파악하여 키아즘 구조로 보여주기도 하고, 다양한 도표로 도식화하여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다.   성경의 전체 숲을 볼 수 있도록 다양한 구조로 설명하되, 하나님 나라라는 핵심 주제를 통해 일관성 있게 유기적인 연결을 직관적으로 이해시켜 준다. 또 성경을 구속사나 언약사로 보는 관점을 인정하면서도 하나님의 시작과 완성을 계획하고 이끌어가시는 하나님 나라의 경륜사로 풀어냄으로써 독자들로 하여금 명확한 큰 그림을 볼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국가의 3요소가 국민, 주권, 영토이듯 하나님 나라의 3요소인 하나님 나라의 백성과 땅과 왕이라는 개념으로 창세기부터 성경 전권을 풀어내면서 하나님이 당신의 나라를 이 땅에 세우시고 대리할 통치자로서 우리를 부르시는 역사를 구체적으로 확인시켜 준다. 성경의 맥을 짚어내도록 돕는 이 책은 독자들에게 성경 전체를 보는 안목을 길러주며, 나아가 성경 전체를 유기적으로 연결된 하나의 책으로 꿰뚫어 볼 수 있는 통찰력을 일깨워 줄 것이다. 교회, 복음 일꾼 세우는 묵상과 적용    이 책은 단지 성경을 조망하는 관점과 지식을 전수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본문에 대한 성경신학적 해석과 묵상과 삶의 적용이라는 틀로 성경 전체를 풀어냄으로써 단순히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시대의 이야기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즉 단순한 해석 차원이 아니라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신앙과 연결하여 설명하고 있다. 각 책에 대해서도 간결하고 쉬운 복음적 설명으로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어서 목회자들에게는 설교의 초점을 제시하고 성도들에게는 성경을 읽고 싶도록 날카로운 분석과 적용 포인트를 짚어주고 있다.     탁월한 성경교사인 저자는 철저한 성경의 영감성과 하나님의 의도에 초점을 맞추어 해석하였기에 책의 어느 페이지를 펼쳐도 풍성한 진리를 경험할 수 있어서 성경을 알고 싶어하는 성도들뿐만 아니라 그들을 교회의 일꾼으로 세우고 교회를 더욱 든든히 하는 데 좋은 교과서 같은 책이다. 또 최근의 학문적 이슈까지 녹여낸 후 교회 현장의 언어와 형식으로 풀어내어 성경이 주는 오묘함과 놀라움을 경험할 수 있게 해 준다.   복음적으로 성경내용을 설명   강규성교수(한국성서대학교 구약학)는 “이 책은 개관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구조와 본문에 대한 성경신학적 해석과 묵상과 삶의 적용이라는 틀 가운데 성경 본문이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시대의 이야기로 경험하게 해 준다는 점이다. 본문에 대한 성경신학적 해석에서도 단순한 해석 차원이 아니라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신앙과 연결하여 설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유관재목사(전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는 “「한눈에 보는 성경관통」 시리즈는 그 많은 서적들 가운데 단연 보석과 같은 책이다. ‘하나님 나라’라는 성경 전체의 핵심 주제로 성경을 관통하면서 맥을 잡아주기 때문이다. 간결하고 분명하게, 그리고 복음적으로 성경의 내용을 설명해 준다. 이 책은 성경을 더 읽고 싶게 만드는 책이다. 또한 성경을 읽을 때 옆에 두고 함께 보면 길잡이가 되어주는 좋은 책이다”고 평가했다.      또 이은선교수(안양대 교회사)는 “이 주석의 가장 중요한 장점은 키아즘 구조로 성경 전체를 파악한다는 점입니다. 히브리식 문장구조의 특징을 통해 성경 한 권 한 권의 구조를 파악할 뿐만 아니라 전체가 하나의 통일된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선명하게 드러내어 독자들로 하여금 아주 쉽고 흥미를 가지고 성경을 읽을 수 있게 해 줍니다”고 밝혔다.     그리고 한병수교수(전주대 교의학)는 “〈한눈에 보는 성경관통〉 저자는 성경의 단일한 저자(성령 하나님)와 단일한 주제(하나님 나라)를 강조하며 그것으로 창세기에서 요한계시록까지 뚫습니다. 성경의 개별적인 책들이 하나님 나라의 계시에 어떠한 기능과 배역을 담당하고 있는지를 설명하는 부분이 특별히 탁월해 보입니다”고 전했다.     또한 김병국교수(백석대 신약학)는 “유석영목사님은 분석과 종합 모두에 탁월하시며 그 둘의 중요성을 잘 아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목사님의 책에는 그 둘이 항상 잘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훌륭한 목회자답게 각 장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그 본문에서 나온 결론을 우리의 일상생활에 어떻게 적용시킬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잘 제시해 주고 계십니다”고 평가했다. 실질적인 관통서로 평가되고  시중에 성경 66권의 전체 흐름을 잡는 개관서는 많다. 하지만 각 66권에 대해 개략적으로 설명하는 개관만으로는 전체를 아우르는 하나의 구도를 파악하기 어렵다. 성경은 실제로 약 1,600년 동안 40여 명의 사람이 기록했지만, 실제 성령님 한 분이 하나의 구도를 가지고 기록하셨다.   성경 전체의 핵심 주제는 하나님 나라이며, 하나님 나라의 시작부터 완성까지 일관된 주제를 가지고 한 권처럼 구성되었기에 한 권으로 보는 관통이 필요한 시기에 출판된 것이다. 물론 하나님 나라를 강조하는 책들도 많지만, 66권을 한 편의 드라마처럼 내용적으로 연결하여 통일성 있게 꿰뚫어 주는 실질적인 관통서로 평가되고 있다. 실질적인 성경 66권에 대한 관통서   성경 66권에 대한 전체 흐름을 잡는 개관서들은 시중에 이미 많이 나와 있다. 그럼에도 '관통'이라는 키워드로 이 책을 출간하게 된 데에는 지금까지 출간된 책들이 성경 각 권에 대한 개관이었을 뿐, 실제 성경 전체를 아우르는 관통이 아니다.     이러한 관통서를 저술한 유석영목사는 “성경은 약 1,600년 동안 40여 명의 사람이 기록했다. 하지만 실제 저자는 성령님 한 분으로, 하나의 의도를 가지고 성경을 기록하셨다(디모데후서 3:15-16). 따라서 성령님이 모세를 통해 창세기를 기록하실 때 이미 그다음 책인 출애굽기, 레위기 ··· 말라기, 마태복음 요한계시록 까지 하나의 구도를 가지고 기록하기 시작하신 게 틀림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목사는 “성경 전체의 핵심 주제는 하나님 나라이다. 66권의 성경은 하나님 나라의 현현과 완성이라는 일관된 주제를 가지고 한 권처럼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한 권으로 봐야 한다. 이미 출간된 책 가운데에도 66권에 대한 개관만큼 하나님 나라를 강조하는 책이 많다는 걸 알고 있다. 그럼에도 66권을 한 편의 드라마처럼 내용적으로 연결하되, '하나님 나라'라는 주제로 통일성 있게 유기적으로 꿰뚫어 주는 실질적인 66권에 대한 관통서가 필요하다고 느끼게 되었다. 그것이 본서를 집필하게 된 첫 번째 이유다”고 밝혔다.     또 유목사는 “이 책을 쓰게 된 두 번째 이유는 성경 66권을 ‘하나님 나라와 상속자’라는 관점으로 연결 하여 성경이라는 전체 숲으로 보기 위해서다. 하나님 나라는 장소의 개념을 포함할 뿐 아니라 하나님의 통치와 다스림을 말하는데, 하나님은 당신의 나라를 세우시는 일에 동역자를 부르신다. 이를 로마서에서는 상속자, 곧 후사라고 말한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곧 하나님의 상속자들이다”고 덧붙혔다.     유목사는 한국외국어대학교와 한국침례신학대학원 신학과를 졸업하고, 하나님나라성경사역원 대표이다.(진리의일꾼 펴냄/188×256 567쪽/값 4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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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1
  • 최새롬목사의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
      다음세대 사역 방향을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으로 제시 각 학교에 기독교동아리 개설하여 예배를 세울 수 있도록 최새롬목사의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은 이제 경각심을 가지고 우리도 이제 다음세대를 위해 모든 것을 총동원할 때라고 말한다. 교회 안에 모든 자원이 있기에 막연하지 않고, 막막하지도 않다. 우리가 해야 할 건 그냥 하는 행동이다. 그 행동을 위한 방안이 이 책에 담겨 있다.   현재 청소년의 수가 가파르게 감소하고 있다. 여성가족부 「학령인구 추이」를 보면 2030년에는 청소년 인구가 지금보다 140만 명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점차 하나님을 멀리하는 시대 속에서, 그리고 교회를 단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다음세대가 주류되는 시대 속에서 교회가 대처해야 할 방법은 단 한 가지이다.   현재 남아 있는 600만명의 청소년들에게 직접 다가가야 한다. 마냥 손을 놓고 다음세대가 찾아와 주길 기다려서는 안 된다. 2030년까지 이제 6년 남았다. 과거 한국교회의 부흥의 영광에서 벗어나 현실을 직시해야만 한다.   점차 교회학교가 사라지고 있는 지금, 1년에 1명도 전도하기 어려운 다음세대 실종의 시대에서 부흥을 경험한 사람이 있다. 이 은혜의 주인공은 바로 학교사역의 최전선에서 하나님을 부르짖는 사역자 최새롬목사이다. 최목사는 모두가 불가능할 것 같다고 지레짐작하는 사람들의 생각을 보기 좋게 부수었다.   이 책은 학교 사역 14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교 사역을 시작하려는 교회들을 돕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170여곳의 학교에 예배가 세워졌고 지금도 세워지는 중이다. 청소년 118명이 지역교회에 찾아왔다. 과학실에서 하던 예배모임이 지금은 학교 강당에서 진행되고 있다. 하나님을 모르는 청소년들이 학교 예배모임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있다. 이 책에는 저자의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 사역의 정수가 담겼다.   또한 한국교회의 현재를 진단하고 타 종교와 이단의 포교활동을 분석하여 한국교회 다음세대 사역의 방향을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으로 제시한다. 대형교회 목사라는 안정적인 체계에서 벗어나 학교로 뛰어들어 몸으로 부딪히며 배운 학교 사역 이야기부터 학교 안에 예배를 세우는 방법을 누구나 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또 학교사역을 소망하면서도 막연하고 막막해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지금 바로 이 책을 들어서 읽기를 추천한다. 학교 사역의 비전을 공유하고 전략을 함께 취약함을 극복하고, 학교에 기독교 동아리를 개설하여 예배를 세울 수 있도록 이 책이 도울 것이다. 지금도 수많은 학교에서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도하고, 예배하고 있다. 하나님을 모르던 아이들이 학교 안의 예배모임을 통해 하나님을 경험하고 있다. 우리가 일어나 세상으로 나가 복음을 외칠 때, 회복과 부흥은 반드시 일어난다. 이제 실천할 때이다.   교회 밖에는 600만 명의 다음세대가 있다. 다만 그들에게 찾아가 복음을 전하는 발길이 부족할 뿐이다. 어느 순간부터 한국교회 안에서 가장 많이 하는 말이 있다. “다음세대가 없다.”, “교회학교가 사라지고 있다.” 그렇다. 한국교회 안에는 다음세대가 없어 교회학교가 사라지고 있다. 반면 타 종교와 단체들은 부흥하고 있다. 왜일까? 그들은 다음세대를 바라보고, 물적이고 인적인 자원을 투자해 학교로 적극 들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다음세대가 교회에서 사라지고 있는 이유는 저출산, 디지털화, 학생인권조례, 차별금지법안 발의 등의 영향도 있겠지만 이는 지극히 작은 영역이다. 다음세대가 교회에 서 사라지는 이유는 다음세대에게 찾아가 복음을 전하는 발길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구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교회 밖에 있는 600만 명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전하면 교회학교는 회복되고 부홍할 수밖에 없다. 역설적이게도 이를 타 종교와 이단이 활용하고 있다. 신천지와 하나님의 교회 등의 이단들은 계속해서 부홍하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끊임없이 포교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요나에게 니느웨로 가서 복음을 외치라고 말씀하셨다(욘 1:2). 요나가 니느웨에서 복음을 외쳤을 때 12만명이 하나님께 돌아왔다. 우리가 일어나 세상으로 가서 복음을 외칠 때도 이 역사가 반드시 일어난다. 600만명의 다음세대가 교회로 돌아올 것이다. 이 책을 읽는 순간부터 생각과 언어의 패러다임에 변화가 일어나길 소망한다.(꿈미 펴냄/146×211 224쪽/값 15,000원)    
    • 출판/문화/여성
    • 출판
    2024-01-16
  • 라영환교수 외의 「7인의 컬렉션」
      총신대학교 라영환교수 외의 〈7인의 컬렉션〉은 2021년 출간한 「여섯 개의 시선」에 이은 기독교 미술에 대한 두 번째 이야기이다. 7인의 작가가 선정해 소개하는 작품들과 작가들의 글을 읽다 보면 지난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그 마음을 예술로 승화한 예술가들의 응축된 고뇌와 신앙의 정수를 엿볼 수 있다.   이 책은 자신의 예술적 작업을 통해서 하나님과 세상을 향한 마음을 담아내고자 했던 예술가들을 소개하고 있다. 지난 해 출간된 「기독교 미술 이야기:여섯 개의 시선이 기독교미술을 바라보는 여섯 명의 시선을 담아낸 것이라면, 이번에 발간되는 「기독교 미술 이야기Ⅱ: 7인의 컬렉션」은 예술가들의 시선을 소개한다. 이 책은 작가가 바라본 시대가 담겨있는 그림을 소개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이 담겨있는 글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예술작품에는 작가의 세계관이 반영되어 있음을 강조하며 모더니즘 이후 서구 미술이 모더니즘의 토대 위에 어떻게 전개 됐는지를 보여준다. 그는 크리스천 예술가들에게 예술은 하나님을 섬기는 방식이며, 크리스천 예술가들은 예술적 작업을 통해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것임을 역설한다.    또 7인의 작가가 선정한 작품 속의 시선은 이 책을 관통하는 주제이다. 책을 읽다 보면 각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이 담겨있는 그림들이 있음을 깨닫게 된다. 이 책에 등장하는 하나님을 바라보고자 노력한 작가의 시선,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시선까지 모두 닿을 수 있기를 바란다.(와웸퍼블 펴냄/152×225 232쪽/값 18,000원)     
    • 출판/문화/여성
    • 출판
    2023-12-05

실시간 출판 기사

  • 이건숙작가의 「바람 바람 새 바람」
      이건숙작가의 〈바람 바람 새 바람〉 1,2권(문학나무 펴냄)은 우리나라 기독교 초기 50년 역사의 대하소설로 화제가 되고 있다. 국민일보에 3년간 연재된 이 소설은 이 땅에 기독교가 들어온지 150여년, 그 기간중 1860년부터 1910년까지인 50년이 소설의 배경이다. 이 역사현장 속의 복음의 발자취를 증언하고 있다. 기독교가 이 땅에 들어온 초창기 오쳔 년의 전통을 깨뜨리는 단발마의 비명이 이 소설의 주제이다. 특히 평안도 의주지역에 초점을 맞추고 불어오는 변혁의 물결에서 몸부림친 기독교의 발자취에 초점을 맞춘 역사소설이다.     우리나라 기독교 초기인 50년의 역사를 대하소설로 평가  천민과 양반 지배계층의 실존의식을 리얼하게 그려내고   이 대하소설인 〈바람 바람 새 바람〉은 한국 기독교 초기 50년 역사의 흐름 속에서 개화기 사람들인 천민과 양반 지배계층의 실존의식을 리얼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미국 선교사의 영향력에 의한 우리 근현대사의 의식세계가 깊이있게 그려져 있다. 백정이 의사가 되고, 노비가 그리스도 사랑실천의 전도자가 되는 역사현장을 전개시켰다. 실로 이작가 의식만이 창작해 낼 수 있는 신앙과 인성에 대한 혜안적 답을 예시하는 대서사이다.   어둠 속에 부는 신령한 바람    “평북 희천(熙川)에서 오십 리, 산을 파고들면 우물 모양으로 산에 삥 둘러싸인 마을이 나온다. 산봉우리와 하늘 자락이 맞붙어서 눈을 들면 하늘이 바다처럼 출렁이는 곳, 산이 하도 험해서 업고 들어간 송아지가 황소로 자라면 끌고 나올 수 없어 잡아먹고 나와야 하는 산골마을, 정감록 신봉자들, 추한 죄를 짓고 도망 온 사람들과 강한 사람들에게 상처를 받고 세상을 등진 사람들이 이룩한 부락이다.   "약 삼십 호 가량의 화전민들이 모여 살고 있는 이 별천지에 숨통을 터주는 일은 소금을 사러 나간 사람이 안고 오는 세상 바람 한 아름이 고작이었다. …중략… 어둠 조각에 가려진 눈을 비비는 순간 반아동(返兒洞)에 신령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효심이 극진하며 상하고 착한 심령을 지닌 낮고 천한 흰 옷 입은 사람들 위에 바람, 바람, 새 바람이 높은 곳에서 단비처럼 아래로, 아래로 불어오기 시작했다.“   이 소설 「프롤로그」의 마지막부문이다. 평북 희천에서 오십리 산속에 화전민들이 살고있는 마을에 부는 바람이다. 그것은 새바람인 기독교가 들어오기 시작한 것이다.   이 소설은 제1권에 제1부 「어둠 속에 부는 바람」과 제2부 「새벽에 깨어난 바람」, 그리고 제2권에는 제3부 「아침 미풍」으로 구성되어 있다.   쪽복음이 민족의 눈을 뜨게 해주고    박진사댁 씨받이로 이용되고 버려진 검둥이는 쪽복음을 들고 다니면서 전도를 한 여명기 우리 여성들의 전형적인 인물이다. 동물보다 못한 삶을 살았던 백정출신 대석과 백석이 성령을 받고 지도자로 부상하기도 한다. 종살이를 하던 문한은 양반들을 밀어내고 사업가로 성장하고 양반의 아들로 태어난 서출은 사탄의 화신이 되어 자신의 핏줄이 섞인 천민들을 증오하면서 괴로워하기도 한다. 사랑하는 여인을 씨받이로 빼앗긴 머슴 봉수의 증오는 변혁의 바람을 타고 만주와 미국 땅을 수놓기도 한다. 이러한 것은 지난 날 천민과 양반이 상존한 우리의 역사이고, 천민들의 아픈 삶이었다.   우리의 기독교 초창기 50년 역사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흥미로운 사건들 투성이다. 이스라엘처럼 전쟁이 그치지 않는 틈새 국가인 한반도에 불어온 성령의 바람은 하나님이 사랑하여 택한 민족에게 내려진 하나님의 역사이기 때문에 숨가쁜 사건들이 역사의 흐름을 타고 이 민족 삶의 구석구석에 아로새겨져 있다.   문맹이던 이 민족의 눈을 뜨게 해준 것은 쪽복음을 읽히면서 부터이다. 쪽복음을 이고지고 발이 부르트고 허리가 휘도록 하루에 백여리씩 걸어 다니면서 말씀을 읽을 수 있도록 한글을 가르쳤던 사람들은 천대받던 천민출신 여자들이었다. 예수를 제일 먼저 영접하고 성령을 받았던 사람들은 이름도 빛도 없었던 민초들이었다. 이들의 희생과 눈물의 수고를 통해 한국의 기독교는 세계적인 이목을 끌게 되었다.  
    • 출판/문화/여성
    • 출판
    2022-09-16
  • 금주의 신간
      ◆기독교 윤리학(강병오 지음)∙목회자, 신학자를 비롯해 일반 성도들이 기독교윤리에 대해 정확하게 인식하고 삶에 적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측면에서 쓰여졌다. 이 책의 핵심 주제는 하나님의 선이다. 그 선을 찾아 실천하는 것이 신앙적 책무이자 사회적 책무이다.(한들출판사/152×225 379쪽/값20,000원) ◆하나님과 사귀기 전에(홍석용 지음)∙신앙에 회의를 품고 있는 신자들로 하여금 신앙을 되돌아보게 하고, 하나님과의 사귐을 새롭게 시작하게 만든다. 더욱이 매순간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 가야 한다는 동기부여가 되지 않는 신자들에게 신앙의 초심을 일깨워준다.(동무출판사/128×188 168쪽/값11,000원)   ◆성경 해석의 방법과 실제(류호영 지음)∙이 책에서는 성경을 해석하는 다양한 관점과 전통을 소개하며, 그 중에서 현장 목회자와 신학생들이 갖추어야 할 해석학적 기본 소양과 방법론을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순서에 따라 훈련할 수 있도록 구성해 놓았다.(이레서원/149×220 472쪽/값27,000원)   ◆워킹맘 행전(최윤정 지음)∙담담한 필체로 써 내려가는 저자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십시오. 모질고 답답한 한 여인의 인생을 사로잡아 마침내 고귀한 섬김과 희생의 서사를 써 내려가시는 하나님의 숨결을 느낄 수 있습니다.(세움북스 펴냄/136×201 272쪽/값15,000원)   ◆죄에 좌절한 이 시대 청년들에게(장산하 지음)∙이 책은 저자 자신이 은밀한 죄와의 싸움을 싸우면서 실패와 좌절을 겪다가 진정한 복음을 바로 깨닫고 죄에서 승리한 보고서이다. 그것을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너무나 탁월하게 정리하였다.(한사랑 펴냄/141×205 1347쪽/값13,000원)     ◆빈 배(노희송 지음)∙저자 삶의 간증과 묵상이 이 책 곳곳에서 우리 삶을 어떻게 하나님의 이끄심에 맡기며 살아가야 하는지 안내해 준다. 이 책을 통해 저자와 베드로에게 하신 것같이 우리를 불러 주시고 이끌어 주시는 예수님을 만나기를 소망한다.(두란노 펴냄/137×201 224쪽/값14,000원)     ◆예수님처럼 모든 사람을 사랑해요(트릴리야 뉴벨 지음)∙이 책은 아이들에게 차별 없는 사랑에 관해 가르치는 따뜻한 그림책이다. 교회 지도자였던 야고보가 사람들을 차별하여 대하지 말라고 당부하며 성도들에게 들려준 이야기가 담겨 있다.(생명의말씀사 펴냄/228×269 32쪽/값12,000원)     ◆뷰티풀 광야(한홍 지음)∙광야에 숨겨진 하나님의 가르침과 인도하심을 본다면 광야는 아름답다는 저자의 고백에 공감하게 될 것이다. 우리 인생길도 광야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이 책을 통해 광야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는 영적인 눈이 떠지길 바란다.(규장 펴냄/151×213 304쪽/값18,000원)  
    • 출판/문화/여성
    • 출판
    2022-09-16
  • 채문경교수의 「오르가니스트의 52일」
        은혜롭고 감명 깊은 곡들을 선정해 교회력에 따라 배열   지난 60여 년간 영락교회와 경동교회의 오르가니스트로서 봉사해온 채문경 교수(이화여대 명예교수・사진)가 교회력에 따라 구성한 오르간 전주·후주 곡집 <오르가니스트의 52일>(전2권)을 펴냈다. 세종문화회관 초대 상임 오르가니스트를 지낸 바 있는 채 교수는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예전 관련 곡들 가운데 특별히 은혜롭고 감명 깊은 곡들을 선정하여 편곡하고 교회력에 따라 배열했다.   교회력에 맞춘 예배음악을 신중하게 선정하고 정리하는 데만 10여 년의 세월을 바쳤으며 교회력에 따라 편집하고 배열하는 데 10년 년의 세월을 바쳤다고 한다. <오르가니스트의 52일>이라는 제목에는 매 주일마다 연주로 헌신하는 동료·후배 오르가니스트들에 대한 존경과 사랑의 마음 그리고 1년을 52일처럼 살며 열정적으로 예배 연주자의 삶을 살아온 채 교수의 마음이 담겨 있다.   이 책은 국내외 유명 예전곡 중에서 전주와 후주 시 사용할 수 있는 있는 곡들을 엄선하여 주일 예배에서 연주할 수 있도록 편곡하고 교회력에 따라 배열한 연주 곡집이다. 대림절을 시작으로, 성탄절, 주현절, 사순절, 부활절, 성령강림절, 창조절로 이어지는 각 절기의 의미와 상징을 고려한 적절한 곡들이 배치되어 있을 뿐 아니라 송구영신이나 어린이주일 등 한국교회의 기념일에 따른 곡도 삽입되어 있어 각 교회의 상황에 맞추어 사용할 수 있다. 절기를 대표하는 한두 곡이 아니라 1년 52주를 모두 포함하는 전주와 후주 곡들이 수록되어 있다.   또한 전주곡집에는 바흐, 북스테후데, 파헬벨, 샤이트, 크리거, 뵘, 멘델스존, 리베그, 라인베르거, 부아벵 등 교회음악의 명곡들을 한국교회 예배 실정에 맞게 편곡하여 실었다. 대부분의 곡에는 바흐의 코랄 또는 편곡된 코랄 전주가 수록되어 있다. 후주곡집 역시 교회력 절기에 따라 구성돼 있으며 〈내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 〈구주 예수 의지함이〉 등 잘 알려진 찬송가의 오르간 편곡이 수록돼 있다. 이러한 구성과 편곡은 교회 오르간 연주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교회의 다른 연주자들에게도 좋은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 전주·후주 곡집은 연주자들의 편의를 고려하여 180도로 펼쳐지도록 특수 제본 방식을 적용하였다. 펼쳤을 때 폭 60cm가 넘는 넉넉한 판형으로 악보를 자주 넘기는 불편함을 없앴고, 악보를 잘 받쳐주는 단단하고 두꺼운 표지용지를 사용해 안정적으로 연주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임영수목사(모새골 설립자)는 “채 교수에게 연주와 삶은 분리되어 있지 않다. 그의 삶이 연주요, 연주가 곧 그의 삶이다. 그에게 오르간 연주는 명성을 얻거나 재화를 축적하기 위한 수단이 아니다. 그는 삶을 탐구해가는 구도자와 같은 삶을 살아온 분으로서 새로운 곡을 연주할 때마다 한 단계 한 단계 성숙한 삶을 열어갔다. 그래서 그의 연주는 늘 새롭고 깊이가 있다”고 이 책을 추천했다.   또한 박종화목사(경동교회 원로목사)는 “오르간 ‘전주’와 ‘후주’의 경우에는 한국교회 안에 연주 모범 매뉴얼이 없기 때문에 국내외의 예전 관련 곡목을 찾아 이를 모으고 교회력에 따라 편집하며 배열하는 일은 그야말로 ‘새로운 창조’ 작업이었을 것이다. 그러하기에 당사자인 채 교수께 진심으로 감사하며 그 노고에 깊은 찬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러한 채교수는 이화여대 음악대학에서 피아노를, 동 대학원에서 오르간을 전공하고 독일 베를린국립예술대에서 파이프오르간을 공부하였다. 독일에서 졸업하던 해인 1978년에 세종문화회관에 파이프오르간이 설치되면서 귀국하여 초대 상임 오르가니스트(1978-1984)로 재직하였다. 세종문화회관 개관연주회 독주를 비롯하여 서울시향 및 실내악단, KBS교향악단과 협연하였고 국내외에서 100여 회의 독주회를 가졌다. 대표적으로는 일본 히로시마 평화대성당 초청연주와 독일의 베를린, 튀빙겐, 슈투트가르트, 뉘른베르크, 뮌헨, 라이프치히 등 매우 많은 곳에서 초청연주를 하였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미국 뉴욕, 워싱턴디시, 덴턴에서 연주했고, 프랑스 브장송, 폴란드 포즈나뉴, 카토비체에서도 초정독주회를 하였다.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교수(1984-2013)를 거쳐 현재는 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로 있다.(대한기독교서회 펴냄/305×227 양장 280쪽/값 30,000원)   
    • 출판/문화/여성
    • 출판
    2022-08-30
  • 기독교사상, 「한국사회의 빈곤」 특집
        <기독교사상>, 노인빈곤 문제와 교회가 감당해야 하는 사회적 책임을 제시 <창조문예>는 임원식시인 연구, <신앙계>는 이영훈목사의 조용기목사 추모글 <월간목회>, 가스라이팅과 그루밍을 분간할 건강한 비판의식 지녀야     9월호 기독교잡지들이 발행됐다. <기독교사상>은 「한국사회의 빈곤」, 그리고 <월간목회>는 「가스라이팅과 그루밍」이란 특집을 기획했다. <신앙계>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였던 고 조용기목사의 1주기 특집기사가 게재됐다. <창조문예>는 임원식시인의 대표작과 연보, 「나의 문학 나의 신앙」 등을 특집으로 실었다.   <기독교사상>은 「한국사회의 빈곤」이란 특집에서 한국사회의 불평등과 사회문제를 조명했다. 황정훈박사(호서대)는 소득불균형 현황을 자료에 근거하여 살펴본 후 그에 따른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대안으로 민간복지체계를 강조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역의 복지공동체 활성화를 제안했다. 특히 교회 공동체가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해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당부했다.   성영태교수(계명대)는 노인빈곤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에 실태와 원인을 다방면으로 살펴보고 그에 맞는 해결책을 제시했다. 국민연금의 사각지대 개선하는 시스템 구축 등을 권하고, 장기적 저성장에 돌입한 한국 경제의 심각성을 경고하면서 노인빈곤 문제 해결의 당위를 알렸다.   원용철목사(벧엘의집)는 노숙인 문제를 조명하며 노숙인을 바라보는 사회적 인식의 변화를 촉구했다. 노숙인은 개인의 능력 문제가 아닌 사회구조적 결과로 나타나는 현상이므로, 이에 따른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월간목회>는 최근 타인의 마음을 지배함으로써 일어나는 범죄들이 사회적 이슈에 집중했다. 이를 ‘가스라이팅과 이단’, ‘그루밍과 목회’, ‘그루밍과 이단’이란 세부적 측면에서 살펴봤다.   탁지일소장(국제종교문제연구소)은 이단 관련 사회적 사건들의 경우, 가스라이팅 범죄가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말한다. 코로나19와 함께 온라인 활동이 생활화되면서 이를 포교와 영향력 강화의 호기로 생각하는 온라인 이단들이 경쟁적으로 사이버공간으로 뛰어들고 있음을 경계한다.   박성철소장(밀알디아코니아연구소)는 종교 중독이 종교의 형식적인 요소, 즉 종교행위, 종교집단, 종교지도자 등에 통제력을 상실할 정도로 강박적으로 집착하는 현상을 의미한다고 설명한다. 교회 지도자에 대한 맹신과 종교적 권위에 대한 무비판적인 복종이라는 종교 중독 현상이 종교적 위계나 권력이 남용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조믿음목사(바른미디어 대표)는 사이비 종교 신앙은 그릇된 가르침의 일방적 주입에 의한 결과이며, 그 결과의 배경에는 주변 환경을 이용한 길들이기, 즉 그루밍이 존재한다고 말한다. 이를 구별해낼 건강한 비판의식이 필요하다고 권면한다.     <신앙계>는 이영훈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가 조용기목사를 추모하며 「메울 수 없는 조용기 목사님의 빈자리」란 제목으로 추모의 글을 기고했고 조용기목사의 마지막 설교도 함께 수록됐다.   또한 기획연재로 「우리가 잘 몰랐던 조용기목사님 이야기」가 시리즈로 연재 중이다. 「풀꽃」의 나태주 시인, 미스코리아 한의사인 김소형한의사의 건강칼럼, 노숙인자활쉼터 「소중한 사람들」을 운영하고 있는 유정옥사모, 통일을 준비하는 탈북민 이야기 등이 연재 중이다.   이밖에 비타민C박사 이왕재교수, 목회데이터연구소 지용근대표, 소설가 김성일장로의 간증, <연탄길>의 이철환작가 등의 글도 만나볼 수 있다. 그리고 책 후반부에 「일대일 소그룹모임 교재」가 제공된다. 이는 개 교회에서 구역 공과로 활용하거나 가정예배와 묵상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창조문예>는 특집으로 작가연구 서른여섯 번째로 임원식시인의 대표작 「나를 부르는 소리」 외 9편과 연보, 「나의 문학 나의 신앙」, 염창권시인의 「사랑을 향한 궁구, 혹은 그 변증법적 응답」을 수록했다. 이달의 시 총 14편도 실렸다. 신작시 다섯 편으로 홍금자시인과 허형만시인, 이현애시인과 엄창섭시인의 시가 실렸다. 젊은 작가의 작품 속에 나타난 언어 산책(1)으로 김다은작가의 「젠가」가 수록됐다.    현대소설과 한국사회의 문화(3)에는 김인경작가의 「이 시대 여성에 대한 몇 가지 접근」이 실렸고, 자연과 인간, 그리고 회복의 삶 마지막회로 박정미수필가의 「녹음 속에 깃든 시간의 차이」가 게재됐다. 
    • 출판/문화/여성
    • 출판
    2022-08-30
  • 금주의 신간
      ◆여기에 물이 있다2(한희철 지음) · 매일 ‘구약, 시편, 서신서, 복음서’ 네 개의 본문을 묵상하면 성서 66권을 읽을 수 있도록 돼 있다. 가장 큰 유익은 나를 찾아오시는 말씀을 만나는 데 있다. 본인이 선택하여 읽는 것도 아니고, 나를 찾아오시는 말씀을 매일 만나는 것이다.(꽃자리 펴냄/140X210 176쪽/10,000원)     ◆고난설교, 어떻게 할 것인가(서지마 지음) · 고난이란 주제는 쉽지 않은 주제이며 유쾌한 주제도 아니다. 그럼에도 설교자가 고난은 반드시 다루어야 할 주제이다. 설교자는 설교를 통해 고난 중에 있는 이들에게 고난에 대한 성경적 답변을 줘야 한다.(설교자하우스 펴냄/140X210 260쪽/13,000원)   ◆아름다운 사람은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는다(스캇 솔즈 지음) · 저마다 후회와 상처, 두려움을 안고 힘겹게 남모를 전투를 치르며 살고 있다. 저자는 25년간 목회를 하면서 수많은 개인 및 공동체의 고통이 우리 인생에 빚어내는 고귀한 아름다움에 관해 답한다.(두란노 펴냄/125X190 284쪽/17,000원)   ◆최복규목사의 은퇴후 예수동행(김재현, 최복규 지음) · 한국중앙교회 원로목사인 최복규목사의 삶과 목회철학을 담은 책이다. 김재현박사가 묻고 최복규목사가 답한 대담형식으로 일제강점기, 한국전쟁을 거쳐 한국교회의 성장을 온몸으로 살아낸 선배 목회자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냈다.(키아츠 펴냄/132X210 160쪽/14,000원)     ◆부족한 것이 없는 사람에게 왜 복음이 필요한가?(윌리엄 윌리몬 지음) · 요즘 설교자들은 억눌린 자, 소외된 자, 마음이 상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적절한 임무 수행이라고 여기는 듯하다. 부족한 것이 없는 사람도 복음을 듣고 복음의 능력을 경험할 수 있고 경험해야 한다.(IVP 펴냄/137X195 198쪽/12,000원)     ◆거듭남에 관한 결정적 대화(스티븐 J.로슨 지음) · 요한복음 3장에 니고데모와 예수님의 대화에서 니고데모는 자신이 평생 일궈 온 신앙과 삶이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일생일대의 위기를 맞는다. 저자는 ‘거듭남’이란 가장 중요하고도 시급한 문제에 대해 이야기한다.(생명의말씀사 펴냄/145X211 272쪽/17,000원)   ◆목마른 영혼의 쉴만한 물가(유지원 지음) ·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온 인생의 사계절과 신앙의 사계절을 겪으며 걸어온 발자욱 속에 담겨진 삶을 이야기한다. 하나님께서 자연을 통해 우리에게 들려주시는 세미한 음성이 성령의 바람을 타고 지금 온 세상에 울려 퍼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소망 펴냄/146X212 280쪽/15,000원)     ◆당신을 위해 기도해도 될까요?(채영광 지음) · 저자는 시카고 노스웨스턴대학 병원에서 암 환자들을 진료하고 암 치료에 대한 연구와 학생교육을 맡고 있다. 죽음을 직면하는 의료현장의 생생한 기록이다. 희망이 없는 병실에서 그리스도를 만나 소망을 찾고 생명의 삶을 살도록 돕는다.(두란노 펴냄/130X195 290쪽/18,000원)
    • 출판/문화/여성
    • 출판
    2022-08-30
  • 현대의 다양한 ‘그리스도론’을 소개, 김동건교수의 「예수: 불트만에서 제3세계까지」
          해방·민중신학의 그리스도론에 대한 관점과 주안점, 구조 분석  오늘의 교회와 신학이 당면한 문제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   영남신학대학교 김동건교수(사진)의 〈예수: 불트만에서 제3세계까지〉는 현대의 다양한 그리스도론을 소개하며, 그러한 그리스도론들이 케리그마의 예수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또한 오늘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조명하고 있다.      시대의 질문에 답하지 못하는 그리스도론은 공허하고 생명력을 상실한다. 이 책을 통해 새로운 유형의 그리스도론들을 통해 우리는 오늘 우리에게 예수가 과연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깨달을 수 있다. 그것을 통해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과제들을 풀어낼 수 있는 실마리를 찾게 될 것이다.     이 책에서 역사적 사고의 혁명으로, 마르크스주의 영향과 라틴아메리카의 사회적 상황으로, 세계종교의 가치에 대한 새로운 인식으로 예수에 대한 이해가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이야기한다. 이를 위해 서로 다른 문화에서 형성된 불트만과 후기 불트만 학파의 그리스도론, 그리고 해방신학과 민중신학의 그리스도론을 살피며 각각의 그리스도론에 대한 관점, 주안점, 구조를 분석한다.      또한 저자가 이 네 가지 그리스도론을 선택한 것은 이들이 각기 고유한 방식으로 예수의 어록, 행위, 삶, 죽음에 접근하며 2,000년 전 팔레스타인에 살았던 역사적 예수에 관심을 두지만, 단지 예수의 과거 역사를 발견하는 데 머물지 않고 역사적 예수와 신앙의 그리스도 사이의 연속성을 확립하며 역사적 예수가 오늘날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에 관심을 두기 때문이다.     또 예측할 수 없고 통제할 수 없는 종말론적 시대 속에서 그리스도교는 오늘의 도전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한 채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 저자는 이러한 상황에서 교회와 신학이 ‘그리스도론’으로부터 미래를 위한 새로운 길을 발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이 다루는 불트만, 케제만, 푹스, 에벨링 같은 학자들이 전개한 신앙과 역사의 괴리를 메우려는 해석학적 시도, 그리고 해방신학과 민중신학이 20세기의 역사적 혼란기에 실천을 통해 신앙과 역사의 연속성을 찾으려는 시도를 살펴봄으로써 독자들은 21세기를 새롭게 해석할 수 있는 통찰을 얻게 될 것이다.     세상은 종말론적 시대로 접어들었으며, 누구도 교회와 신학의 미래를 내다볼 수 없게 되었다. 이처럼 중요한 시기에 교회와 신학의 변화를 요청하는 강력한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많은 신학자들은 오늘날 여러 방면에서 제기되는 신학적 도전을 인식하며, 신학이 오늘의 도전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에 불안해하거나 좌절하고 있다. 교회의 미래를 위해 신학자들이 고려해야 하는 문제가 많다.      사람들은 그리스도교 교회가 스스로 변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렇다. 옳은 말이다. 하지만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어디인가? 이것이 핵심 문제이다.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며, 어디에서부터 시작해야 하는가? 그리스도교 역사 전체에 걸쳐 신학은 각각의 세대마다 제기된 문제로부터 도전을 받았다. 이전 세대에서 제기된 질문들에 대해 신학이 미처 답하기도 전에 다음 세대에서 새로운 질문들이 제기되었다. 미처 답하지 못한 질문들이 축적될수록 사람들은 더 불안해하고 급하게 치료약을 찾았다.     우리는 진정한 위기의 시대에 살고 있다. 계속해서 잘못된 지침이 제공된다면, 우리는 방향감각을 완전히 상실할 수 있다. 저자는 교회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길을 발견할 수 있는 첫걸음을 그리스도론에서 시작한다. 변화하는 시대의 요구를 접할 때 마다 저자는 그리스도교 신앙의 독특성을 생각한다. 그리스도교 신앙에는 그 정체성을 제공하거나. 그리스도교를 다른 종교들과 구분하는 독특한 요소들이 있다. 예수는 그리스도교 정체성의 중심을 차지한다.      다양한 길 위에서 예수를 바라봄으로써 우리는 새로운 관점으로 그리스도교의 독특성을 이해할 수 있다. 우리가 다음 세대를 위해 그리스도교 정체성을 지켜내려면 우리는 포기하지 말아야 할 것이 무엇이며, 변화의 길 앞에서 무엇을 재해석해야 하는지를 배워야 한다. 예수의 인격 안에서 신앙과 역사의 관계를 그리스도교적으로 이해하는 데 초점을 둔 동서양의 만남은 미래 그리스도론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저자는 그리스도교 신앙의 독특성과 그 변화의 원칙 둘 다 예수 안에서 찾아야 한다고 제안한다.     저자는 “비록 처음 출판된 시점보다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이 책이 보여주는 신학 방법론과 입각점은 신학적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이 책을 통해 오늘의 교회와 신학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시대의 변화와 요구를 수용하면서 동시에 예수를 중심으로 하는 그리스도교의 독특한 정체성을 지키고자 고민하는 오늘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일독을 권한다.(대한기독교서회 펴냄/152×225 양장 320쪽/값 20,000원)         
    • 출판/문화/여성
    • 출판
    2022-08-21
  • 예배위한 노래·신학산책의 길로 인도, 윤춘식교수의 「시편의 표현과 이미지」
          윤춘식교수(사진)의 〈시편의 표현과 이미지〉는 교회공동체 예배를 위한 노래와 신학산책의 길로 인도한다. 시편은 노래하는 언어이다. 시는 시종일관 언어로 직조된 언어의 예술이다. 내면의 이미지들로 가득하다. 소망의 가치이자 신앙고백적인 가사이며 삶의 운율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시편 연구에 있어 어떤 학술적인 동기를 부여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그렇지만 가정에서 예배하는 세대가 증가하는 시점에 이스라엘 공동체의 제의적 정황을 전혀 나 몰라라 할 수 없기에 저자는 여기 시편의 말씀들을 예배하는 예배자의 대안으로 내어놓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주일마다 교회당 안에서 모임의 교제가 발전 성장해온 교회의 현실이 안팎으로 불어 닥치는 환경에 의해 삶의 파도는 신앙 면에서 크게 손실 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저자는 우리 시대의 날렵하고도 아름다운 시들을 통해 시편 독자들 각자의 삶의 자리를 정돈하는 동시에 그 자리로 초대하고 싶어 한다. 시편이야말로 성경 가운데서도 개인 저자의 통찰과 신적인 임재가 한데 모여 말씀의 자원을 풍부하게 드러내며 그리스도인들에게 예배자의 자세를 공급해 주고 있고, 시편을 통한 새로운 희망이 존재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또 시편을 해석하며 감동의 양식으로 삼고서 지혜를 얻는다면 더 부러울 것이 없다. 우리는 교회와 가정에 경이로운 찬양집을 가지고 있다. 저자는 이스라엘 공동체가 천년을 하루 같이 노래해 왔던 시편 전통에서 영감을 얻으며, 부흥을 체험하는 교회 생활이 될 수 있는 시편이기를 소원한다.      윤교수는 고신대학 및 신학대학원 졸업하고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교수를 은퇴하였다. 현재 라틴 GMTI 선교교육원장을 겸하며 라틴 선교사 후진 양성으로 섬기고 있다.(예영커뮤니케이션 펴냄/150×215 반양장 276쪽/값 15,000원)
    • 출판/문화/여성
    • 출판
    2022-08-21
  • 영적인 삶위한 기도와 말씀의 길, 찰스 해돈 스펄전의 「황금 열쇠 메시지」
      찰스 해돈 스펄전의 〈황금 열쇠 메시지〉는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에서 정의하는 성경적 기도를 간결하면서도 능력있게 전하고 있다. 찰스 스펄전의 설교 중에 기도를 주제로 한 내용을 선별하여 하나님이 그의 입술을 통해 오늘 우리에게 주시려는 뜻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스펄전 목사의 설교는 풍성한 기도와 말씀 연구로 가득한 그의 영적인 삶에 뿌리 내리고 있다. 그는 신학적, 사회적, 정치적 유행에 현혹되지 않았다. 성경이 오직 그의 삶과 설교의 기초였다.     이 책은 스펄전 목사의 감각적 호소를 충분히 반영하고 있다. 독자들이 주의 깊게 읽고 느껴 보시기 바란다. 물론 본서 각각의 설교들은 스펼전 목사가 목회 사역 중 각기 다른 시기에 설교한 것으로 각각의 독특한 특징들이 있다.     또한 이 설교들은 시리즈가 아니며, 순차적으로 의도되어 만들어진 것도 아니고 하나로 묶을 수 있을 정도로 조화를 이룬다거나 편집된 것도 아니다. 대신에 이 책은 설교자인 스펄전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놀라운 설교자인 스펄전 목사가 독자로 하여금 특정한 이야기, 특정한 사건, 즉 하나님의 특별한 계시를 자신과 함께 경험하도록 인도하고 있다. 본서를 통해 독자들은 스펄전 목사의 기도의 목소리를 분명히 들을 수 있을 것이다.     또 이 설교집을 읽으면서 주님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기도하시는 영광의 예수와 그외 기도의 용사들을 만나시기를 바란다. 이 귀한 말씀을 읽는다는 것은 단순히 책 읽듯이 읽는 것이 아니라 듣는 것을 말한다. 주의 깊게 듣는다면 무수한 세월이 지났지만 하나님의 영원한 진리의 말씀 메아리인 이 설교가 놀랍도록 아름다운 운율이 되어 독자들의 귀에 들릴 것이다.(CLC 펴냄/152×225 반양장 216쪽/값 12,000원)   
    • 출판/문화/여성
    • 출판
    2022-08-21
  • 금주의 신간
      ◆어웨이크(김유진 지음)·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힘겨운 삶을 견뎌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는 “그 모든 시간이 더욱 빛나는 나를 위한 씨앗이고 양분이었으며, 가장 빠른 지름길”이라고 말한다. 하나님의 시간, 기준은 우리의 것과 다른가보다.(북폴리오 펴냄/140×200 296쪽/15,800원)   ◆하나님의 첫사랑을 회복하라(윌리엄 로우 지음)·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 우리 마음속에 임하시는 하나님의 영, 하나님께로 가는 유일하고 확실한 방법, 하나님과 영원히 함께하는 삶 등 영적생활에서 절대 놓쳐서는 안 될 매우 중요한 진리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브니엘 펴냄/145×210 212쪽/값13,000원)     ◆리더의 고독(강준민 지음)· 리더는 고독이라는 대가를 치러야 한다. 이 책은 고독한 리더들을 따뜻하게 위로하며 고독이라는 광야를 잘 통과해 보석으로 빚어지도록 이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모든 영적 리더가 곁에 두고 읽어야 할 책이다.(두란노 펴냄/126×209 252쪽/값15,000원)   ◆성서에 펼쳐진 영성의 세계(김수천 지음)· 성서에 나타난 영성의 세계는 그리스도인들을 자유와 초월의 길로 이끈다. 성서를 영성적으로 읽음으로써 우리는 죄성으로부터 점차 자유하게 되며, 인간적인 얽매임과 세상사에 대한 사랑으로부터 자유하게 될 것이다.(대한기독교서회/153×226 304쪽/값17,000원)     ◆시시한 일상이 우리를 구한다(류호준 지음)· 여러 상황 속에서 “저기 하나님의 은혜가 있어요!”라고 저자가 가리키는 손가락을 하나하나 따라가다 보면, “일상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찾아내는 방법”에 독자들 나름대로 눈을 뜨게 될 것이다.(하온 펴냄/140×210 304쪽/값16,000원)   ◆언약(도지원 지음)· “언약은 우리에게 성경을 보는 해석학적 틀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 그런데 언약의 결정적인 중요성은 다른 데 있다. 바로 언약은 우리에게 하나님과 관계 맺고 살아가는 법을 가르쳐준다는 것이다.”(아가페 펴냄/145×210 200쪽/값14,000원)   ◆예수님은 나의 선한 목자이신가?(유기성 지음)· 예수님과 동행한 10년의 기록. 저자는 시편이 하나님과 친밀히 동행했던 사람들의 신앙고백이자 기도와 찬송과 감사의 기록인 동행일기임을 깨닫고 예수동행운동을 시작하며 계속해서 시편을 전했다.(규장 펴냄/138×210 296쪽/값18,000원)    ◆삶, 여정, 이끄심(은준관 지음)· 이 책은 단순히 저자의 일대만을 낱낱이 기록한 평범한 자서전이 아니다. 하나님의 함께하심을 경험한 야곱이 베고 잤던 돌을 땅 위에 세워 벧엘이라 고백했듯, 자신의 삶 구석구석에 하나님이 함께 계셨음을 고백하고 있다.(동연 펴냄/153×224 326쪽/값17,000원)      
    • 출판/문화/여성
    • 출판
    2022-08-21
  • 교회, 무엇이며 어떠해야 한가를 답한다, 윤영철목사의「하여, 그말씀 그대로 2:에베소서∙디도서」
      한아름 공동체교회 윤영철목사의 〈하여, 그말씀 그대로 2:에베소서∙디도서〉는 『하여, 그 말씀 그대로1: 베드로전후서』에 이어, 그 두 번째로 출간되었다. 이번 2권에서는 1권의 취지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교회는 무엇인가’ 그리고 ‘교회는 어떠해야 하는가’에 대해 “에베소서”와 “디도서”의 말씀을 통해 함께 진지하게 묻고 생각하며, 정직하게 답하고 있다.   이 책은 여전히 교회를 석화된 구조물로 만들어가고 있는 사람들의 어리석음을 정확히 볼 수 있어야 한다. 교회를 통한 하나님의 계획을 이성과 경험으로 제한하고 있는 사람들의 무능함도 정확히 볼 수 있어야 한다. 교회의 영광스러움을 야망과 탐욕을 위한 수단으로 오용하고 있는 사람들의 부패함도 정확히 볼 수 있어야 한다.   또한 ‘교회’가 건물 아닌 영적 관계성으로 이루어진 예수님의 몸임을 인정하게 되면, ‘사역’ 또한 조직을 원활하게 관리하고 효율을 극대화시키는 경영이 아닌, 함께한 그리스도인들과 한몸이 되고, 함께 성장하고 성숙하며, 일상 속에서 소금과 빛으로 살아가도록 먼저 보여준다. 다시 말해서, 포도나무이신 예수님께 붙어 있는 원가지로서의 책임감과 수고와 땀은 결국 에수님의 몸 된 교회를 교회되게 하는 기본 중의 기본이다.   또 신앙생활 전반에 걸친 이모저모를 집중해서 읽고 생각하며 실천하는 반복이 이 책을 읽는 모든 그리스도인의 남은 생애에 끊임없이 지속되기를 바란다. 나아가 이것이야말로 영적 무지와 영적 무감각을 일깨우고, 실제적인 성장과 성숙을 경험하게 하는 대안임을 늘 기억하기 바란다.   윤목사는 침례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침례교대학생선교회 대표간사로 청년 대학생들과 함께하는 일상을 보냈고, 현재까지 한아름공동체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예영커뮤니케이션 펴냄/167×225 반양장 304쪽/값 19,000원)    
    • 출판/문화/여성
    • 출판
    202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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