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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수 탄생과 생애, 부활을 담아 복음을 전한다. 소망교도소서 백다솜작가 초대전
    ◇백다솜작가는 작품을 설명하며, 복음의 메시지를 전했다.   소망교도소는 소망갤러리 다섯 번째 담장 안 전시회 「백다솜작가 초대전-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초대전의 백다솜작가는 백석대학교 기독교 미술학부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IDAS)에서 디자인 경영을 전공하여, 현재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생애, 고난과 부활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을 디지털 일러스트로 구성한 작품 20여점이 소개된다. 전통 성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따뜻하고 생명력 있는 화풍으로 표현한 이번 작품들은, 수형자들에게 복음의 메시지를 쉽고 깊이 있게 전한다. 지난달 14일 진행된 오픈식에는 백작가와 가족, 소망교도소 관계자들과 미술치유반 수형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가와의 대화 등 작품을 함께 감상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백작가는 “그림을 통해 예수님의 시선과 마음, 복음의 메시지를 담고자 했다”며 전시의 의미를 전했다. 소망교도소 김영식소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특별한 예술 작품으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작가님께 감사 드린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십자가의 사랑과 부활의 의미를 되새기며, 수형자들에게 변화와 회복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3년 12월 시작된 「소망교도소 담장 안 전시회」는 수형자들에게 예술을 통한 내면의 변화,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갖춰야 할 소통과 공감능력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수형자들의 통행이 가장 많은 복도를 회복적공간으로 조성해 다양한 작가들의 재능기부로 작품들을 전시해 오고 있다.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소망교도소는 2010년 12월 한국교회가 연합하여 설립한 재단법인 아가페(이사장=김삼환목사)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교화중심 비영리 민영교도소로 수형자들의 진정한 거듭남과 회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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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5
  • '하나님사랑과 부활의 기쁨을 함께 체험' 한국미술인선교회서 「부활의 기쁨」 전시회
    ◇관람자들이 「빛으로 새겨진 십자가」 작품에 십자가를 그리고 있다.   참여형 퍼포먼스로 관객도 십자가고난에 동참 세움에 수익금 기부해 재소자 자녀들을 돕기로    한국미술인선교회(회장=신혜정)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마루아트센터에서 「부활의 기쁨」 전시회를 진행한다. 여섯 작가의 작품들을 통해 주님의 따뜻한 사랑과 부활의 기쁨을 작품을 나누고, 수익금은 교도소 재소자의 아동들을 돕는 아동복지 실천회 세움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빛으로 새겨진 십자가」란 제목으로 참여형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된다. 이 퍼포먼스는 누가복음 9장 23절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란 말씀에 따라 관람자가 검정색 캠퍼스 위에 흰색 물감으로 자신의 작은 십자가를 직접 그리고, 그 십자가들이 모여 하나의 큰 십자가를 완성하는 방식이다.    검정색 캔버스는 죄와 죽음, 절망과 어둠을 뜻하고, 그 위에 새겨지는 흰 십자가는 삶의 짐, 고통, 연약함, 신앙고백의 의미를 담았다.    신혜정회장은 “개인의 작은 고백들이 모여 부활의 큰 이야기로 이어진다”며, “어둠 속에 새겨진 빛, 그것이 바로 부활의 기쁨이다. 이번 전시회 주제에 맞춰 함께 부활의 기쁨을 새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단체관계자는 “현재 우리는 신앙과 도덕이 약화되고, 물질적 가치와 개인주의가 팽배한 큰 혼란과 갈등과 절망에 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많은 이들이 삶의 의미와 방향을 잃고 방황하고 있다”면서, “이번 전시는 기독교 예술인들의 독창적인 시각을 통해 부활의 기쁨과 구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한 “그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죽음이 끝이 아니며, 희망이 사라지지 않았고, 영원한 생명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음을 선포한다”면서, “예수님이 전한 사람과 생명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작품 속에 담겨져 있다. 부활의 영광을 조명하는 이 전시가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세움의 이경림대표는 “세움은 부모가 범죄해서 남겨진 아이들을 돕는 단체로, 마가복음 9장 36-37절 말씀과 같이 가장 작은 아이들을 예수님의 자녀로 세우고자 세워진 단체이다”면서, “요한복음 12장 46절부터 48절에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다. 나를 믿는 자는 어둠에 거하지 않게 할 것이다. 내가 온 것은 세상을 구하려 함이다’란 의미가 전시의 주제와 함께 떠올랐다. 이번 전시 수익금을 통해 아이들이 빛으로 구원으로 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대표는 “부활의 기쁨을 생각하며 그린 그림이 기도와 같다고 생각한다”면서, “수익금 뿐만이 아니라 이 작품을 만드는 것부터 모든 과정들이 아이들에게 빛이 되어 닿을 것 같다”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15일 드려진 오픈예배에서는 신혜정회장의 사회로 진행되었고, 14대 전태영회장은 전회장은 “전시된 작품들이 모든 영혼들에게 예수님의 사랑과 복음이 전해지는 통로가 되기를 원한다”고 대표기도를 했다.    이어 「가라 가서 복이되어라」란 제목으로 서빙고온누리교회 아트비전중보담당인 정미경목사가 설교했다. 정목사는 “예수님의 무덤은 빈 무덤이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무덤이 있을 수 없었다. 예수님의 시신을 찾던 여인들은 예수님에 대해 알지 못했던 것이다”면서, “예수님이 부활에 대해서 얘기하셨지만 십자가의 고난의 참된 의미를 알지 못한 것처럼, 우리의 신앙생활도 그럴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정목사는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로 사망의 닫힌 문이 열렸고, 이제는 부활의 소식을 가지고 나아갈 때이다”면서, “일상의 삶 뿐만아니라 여러 작품과 예술활동들로 세상에 나가자. 부활의 기쁨을 가지고, 복이 되자. 증언하는 자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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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6
  • '성경 속 이야기들을 그림으로 표현한다' 5월, 기독어린이 미술축제
     아가갤러리는 한국기독미술인선교회를 비롯한 대한민국 아트 피스트, 백석대, 강원기독미술인 협회, 춘천성시화운동본부의 후원을 받아 5월 1일부터 30일까지 「대한민국 기독 어린이 미술 축제」를 진행한다.     이번 축제에 전시되는 작품들의 주제는 「성경이야기」이며, 만 4세부터 15세 미만의 어린이들이 그린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5월 5일 11시 아가갤러리에서 진행하며, 예배도 함께 드린다.     이 단체 관계자는 “어린시절, 성경이야기를 듣고 성장하며, 성경이야기를 그림으로 그려보는 일이 그의 일생을 복음 안에 지켜갈 수 있으리라는 확신을 가지고 이 일을 시작한다”면서, “교회학교에 어린이들이 줄어들고, 성경말씀보다는 흥미를 끄는 프로그램을 더 선호하다보니, 어린시절 반드시 들어야 하는 성경 속의 이야기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절실히 필요해졌다”고 말했다.    이에 “기독가정에서 자라는 어린이들, 기독기관에서 교육받는 어린이들, 기독교인이 가르치는 모든 어린이들에게 이 기독 어린이 미술축제가 복된 기회가 될 것을 믿으며, 기쁘게 초청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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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5
  • '편견없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관계를 소통 ' 「디자인아트페어 2025」에 밀알복지재단 참여
          ◇현승진작가의 핑크동물세상                         ◇김수광작가의 석양의 코뿔소II    밀알복지재단(이사장=홍정길장로) 소속 발달장애인 예술단 브릿지온 아르떼가 오는 16일까지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되는 「디자인아트페어 2025」에 참여한다. 이 전시회는 「예술을 선물하다」를 주제로 작품을 단순히 관람하는 것을 넘어 직접 경험하고 소장하는 등 새로운 예술 경험을 제공한다. 전시회에는 총 74개 부스, 120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회화, 도자, 섬유, 조각, 디자인, 일러스트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발달장애인 작가의 특별한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브릿지온 아르떼 소속 발달장애인 작가 8인(김기정, 김수광, 김성찬, 김지우, 이민서, 윤인성, 최석원, 현승진)이 참가하여 약 50점의 작품 전시를 통해 각 작가들만의 독특한 작품과 굿즈를 전시하고 판매한다..    정규태 밀알문화예술센터장은 “「디자인아트페어 2025」에 참여하는 브릿지온 아르떼 작가 8인의 작품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편견없이 예술로 연결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이들의 작품을 직접 느끼고 관람하실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지원을 받아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발달장애인 예술단 ‘브릿지온(Bridge On)’은 음악과 미술을 통해 장애인 인식 개선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들은 문화체험형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이 필요한 기업이나 관공서 등을 찾아가 연주나 전시 등 문화체험 형태로 강의를 펼치며 사회통합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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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4
  • '일제의 억압속에서 사랑과 섬김을 실천' 10월, 서서평선교사 일대기인 뮤지컬 「쉐핑」 공연
    일제강점기의 암울한 시대속에서 소망을 추구 모든 사람은 하나님 앞에 존귀한 존재임을 전달    기독교천사운동연합(대표=김수배목사)은 오는 10월에 기독교선교 140주년과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뮤지컬 「쉐핑」을 선보인다. 이 뮤지컬은 1919년 3.1운동을 시작으로 일제강점기라는 암울한 시대를 배경으로 하여, 당시 조선여성들의 현실과 그들에게 이름과 희망을 되찾아주기 위해 헌신한 서서평선교사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뮤지컬은 미라클아트컴퍼니와 라이트이너스(대표=정재유선교사)에서 본격적인 공연 준비에 들어갔다.    뮤지컬 「쉐핑」은 조선에서 ‘서서평’으로 더 잘 알려진 독일계 미국인 간호사이자 선교사의 삶을 다룬다. 그녀는 조선 땅에서 여성들에게 이름을 주고, 교육을 통해 스스로 일어설 힘을 주었다. 일제의 억압과 조선의 빈곤 속에서도 그녀는 사랑과 섬김의 가치를 실천하며, 오늘날 우리에게도 깊은 울림을 전해준다. 이 작품은 존재 자체를 인정받지 못한 채 살아야 했던 당시 여성들에게 이름을 찾아준 쉐핑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쉐핑’은 ‘이름이 있다는 것’이 곧 존재의 증명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모든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존귀한 존재임을 이야기한다. 이 뮤지컬은 쉐핑이 서서평으로 되어가는 과정 속에서 암울했던 일제강점기 시기의 우리 민족의 아픔과 사투, 그리고 하나님의 사명을 받고 자신을 던져 희생한 선교사들과 독립투사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만들어졌다.  이야기는 1919년 3.1운동에서 시작된다. 이후 1920년대 일본의 문화통치와 1923년 관동대지진, 그리고 1929년 광주학생운동 등 조선의 역사적 비극과 저항의 흐름 속에서 쉐핑과 조선 여성들의 삶이 펼쳐진다. 이 모든 흐름 속에서 쉐핑은 교육과 간호, 섬김과 헌신을 통해 조선의 여성들과 아픈 이웃들의 이름을 되찾아준다. 한 사람의 선교적 삶이 조선의 역사 한 가운데서 희망의 씨앗이 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쉐핑은 조선 여성들에게 이름을 지어주고, 배움을 통해 스스로 일어설 힘을 주었다. 그리고 그 모든 과정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섬김을 삶으로 보여준다. 종교적 메시지는 작품에 자연스럽게 녹아있으며, 역사적 뮤지컬의 특징이 두드러져 비기독교인 관객들도 부담 없이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다.    또한 이 뮤지컬은 유럽 뮤지컬의 쇼앤쇼(Show and Show) 형식을 따르고 있다. 장면마다 독립된 쇼처럼 구성되며, 올 스루 송(All Through Song) 형식으로 모든 장면이 음악과 노래만으로 진행된다. 대사는 최소한으로 사용해 음악과 가사만으로 스토리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음악적으로는 락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넘버들과 강렬한 대합창이 작품의 핵심적인 특징이다. 특히, 앙상블이 만들어내는 격렬한 군중씬과 파워풀한 안무는 시대의 분노와 희망을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에너지가 된다. 가장 매력적인 장면으로는 1부의 시작 3.1운동 장면에서 독립선언서를 랩처럼 그대로 낭독하며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는 장면과, 2부에서 한센병 환자들이 ‘승리의 노래’를 부르며 행진하는 장면이 있다. 이 장면들은 작품이 가진 역사적 울림과 뮤지컬적 스케일을 가장 강렬하게 보여준다.    라이트이너스의 정재유선교사는 “한국선교140주년을 맞아 뮤지컬 쉐핑을 제작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주님께 영광 돌리며, 이 뮤지컬이 선교의 도구로 아름답게 사용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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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4
  • 예수의 일생을 소개하고 예수와 관계된 인물을 조명, 사순절 기념 뮤지컬 「히스 스토리」 공연
       뮤지컬 문화사역팀 CMP(대표=최광균)는 14일부터 16일까지 대동교회(담임=정정용목사)에서 뮤지컬 「히스 스토리(HIS-STORY)」를 공연한다. 이를 통해 고난주간을 기념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    이 뮤지컬은 예수의 일생을 소개하는 내용이다. 예수와 구체적으로 관계를 맺었던 인물들인 동방박사, 랍비, 세례요한, 마귀, 헤롯왕, 바라바가 등장해 그들이 보고 느낀 예수를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최광균대표는 “이번 공연은 대동교회의 공간후원으로 무료로 공연을 할 예정이다”면서, “이 프로젝트를 하는 목적은 문화사역을 좀 더 많은 성도들과 나누려는 것이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단체는 2007년부터 뮤지컬 문화사역을 해오고 있으며, 2023년부터 해마나 사순절 기념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학원선교와 군선교를 위한 전문 뮤지컬 공연팀으로 2인극 가족뮤지컬 「예수 그리스도」, 여성 모노뮤지컬 「마리이야기」, 「리턴」, 「패스」, 「바라바」, 「생일파티」, 「인터뷰」 등의 작품을 통해 학교채플사역, 군사역을 하고 있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5-03-28

실시간 문화 기사

  • 오는 6일, 새빛맹인선교회 45주년 정기음악회
      시각장애인 전문예술단체인 새빛낮은예술단(단장=안요한목사, 음악총감독=임평용)은 오는 6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새빛맹인선교회 45주년 정기음악회를 갖는다. 「빛을 들고 세상으로」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18여곡을 연주하며, 가을빛 물드는 저녁을 음악으로 수놓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새빛낮은예술단이 주최, 사단법인 새빛이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한국수출입은행 등이 후원하며, 전석 무료이다.   새빛낮은예술단은 중도시각장애인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1990년 ‘새빛맹인핸드벨콰이어’를 시작으로 ‘새빛가락’(사물놀이), ‘새빛관악’, ‘새빛단소’ 등의 팀으로 나뉘어 있으며, 서울시로부터 전문예술단체로 지정 받았다.   ◇새빛맹인핸드벨콰이어와 준걸준 음악단이 협연했던 지난 공연 모습   이번 공연은 ‘새빛중창’과 ‘와이키키(Y-kiki) 선한합창단’의 「우리는 하나」 합창을 시작으로, 초·중학생으로 구성된 아해빛 국악합창단(지휘=김지영)의 공연이 이어진다. 새빛관악은 ‘와이키키(Y-kiki) 선한음악단’과 함께 「보리밭」과 「나 주의 믿음 갖고」를 연주한다.    그리고 새빛핸드벨콰이어는 재즈 그룹 ‘굿 펠리스’(Good Fellis)와 협연으로 「메기의 추억」, 「은혜」를 연주한다. 굿 펠리스는 비브라폰 재즈 밴드이자, 재즈뮤직코리아를 운영하고 있는 콘트라베이스 연주자 최준혁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팀으로, 새빛핸드벨콰이어와 함께 여러 차례 협연을 한 바 있다.   ◇새빛가락 단원들의 모습   새빛단소는 「나는 선한 주님을 믿네」, 「아리랑」을, 새빛관악은 「보리밭」, 「나 주의 믿음 갖고」를 공연한다. 또, 새빛가락은 ‘비, 구름, 바람, 천둥’을 상징하는 영남가락 기반의 사물놀이를 공연한다.   단소 연주에는 박진경의 대금, 홍라은의 가야금, 그리고 관악 연주에는 와이키키 선한음악단이 협연한다. 소프라노 황후령교수의 공연과, 영화 「낮은 데로 임하소서」의 이장호감독은 색소폰 연주도 예정돼 있다. 용산고등학교 동문합창단(지휘=정효식)도 함께 한다.   ◇안요한목사   새빛낮은예술단 단장인 안목사는 “지치고 힘든 삶을 살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이번 시각장애인 단원들이 최선을 다 한 연주가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낮은 데로 임하소서」의 책과 영화의 실제 주인공이기도 한 안요한목사는 37세에 원인불명의 안질로 실명한 후, 하나님을 만나고 지금까지 45년 동안 오로지 시각장애인의 영혼 구원에 전념하고 있다. 저서로는 <또 하나의 눈>, <또 하나의 빛>, <또 하나의 낮은 데로> 등을 출간했다.    안목사는 2003년부터 코스타(KOSTA) 국제강사로 섬기며, 청소년과 유학생들의 신앙 양육에도 헌신하고 있다. 또한 동남아 7개국(네팔, 미얀마, 스리랑카,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 7개국에 새빛맹인센터를 설립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전석 초대이며, 티켓 배부는 오후 7시부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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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2
  • 26일, 한국컴패션 20주년 특별사진전
    ◇한국컴패션 20주년을 맞아 열린 사진전에서는 흐르는 시간 속 변하지 않는 가치인 ‘사랑’의 의미를 담아냈다.    한국컴패션(대표=서정인목사)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용산 전쟁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20주년 기념 특별 사진전 「컴패션 모멘츠: 지금, 우리가 사랑할 시간」을 갖고 있다. 이번 사진전은 전 세계의 어린이와 후원자가 함께한 사랑의 순간을 주제로, ‘사랑’이 갖는 영향력과 의미에 주목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다양한 직업군의 7명 작가들이 자신만의 시선과 컨셉으로 촬영한 총 150여 점의 사진을 만나볼 수 있다. 각양각색의 사진을 통해 20년간 함께한 후원자들과 전 세계 어린이가 나눈 사랑을 사진을 통해 발견할 수 있다. 동 단체는 “어린이들이 사랑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래를 꿈꾸며 나아가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줄 수 있는 힘을 얻게 된 이야기를 담았다”고 취지를 전했다.   ◇70년전 에버렛 스완슨목사와 한국 어린이   사진전은 총 6개의 섹션으로 구성됐다. 동 단체의 오랜 후원자인 배우 차인표·신애라 부부가 2005년부터 약 13년 간 후원한 필리핀컴패션 졸업생 ‘리카’를 재회하는 여정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현재 필리핀 어린이들이 살고 있는 이국적인 주거 환경을 비롯한 가족의 모습, 자신이 좋아하는 공간, 소중히 여기는 물건 등 다양한 일상 속 구체적인 사랑의 순간이 담긴 사진들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컴패션 설립자 에버렛 스완슨목사가 한국전쟁 당시 전쟁 고아들을 도왔던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오브제도 전시될 예정이다.   사진 출품에는 40년간 사진작가로 활동하며 약 18년간 컴패션 어린이들의 미소를 사진에 담아온 허 호 사진작가를 비롯해 강상규, 김현우, 신현준, 인 록, 차영원, 최영수 등 컴패션 후원자가 참여했다.   전시 관람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마감은 오후 5시이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과 추석 당일이다.   한편, 동 단체는 오는 5일에 토크콘서트를 진행된다. 사진을 촬영한 허 호작가와 차인표 후원자 등이 자리한다. 전시 도슨트는 매 토요일 오후 2시, 4시마다 진행한다. 이외에도 플리마켓, 포토존 등 현장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3-09-21
  • 세븐파이프, 기독뮤지컬 무료공연
    ◇극단 세븐파이프는 기독교 창작 뮤지컬 「백 투1931 : 시무언 이용도」를 선보인다.   젊은 세대들을 대상으로 과거와 현재 오가는 참신한 구성 부흥사 이용도목사의 실제 설교를 바탕으로 노래가사 제작     극단 세븐파이프(대표=배경호)는 1930년대 초 한국교회의 영적 부흥을 이끌었던 고 이용도목사(사진)의 신앙과 삶을 재조명한 창작 뮤지컬 「백 투1931 : 시무언 이용도」를 오는 1일부터 28일까지 윤당아트홀에서 무료로 공연한다. 이용도목사(1901~1933)를 주제로 뮤지컬이 만들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뮤지컬은 주인공인 평범한 20대 대학생 「주아」가 1931년 평양으로 시간여행을 하게 되고, 그곳에서 이용도목사를 만나며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신앙이 성숙되어 가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이용도목사   기존에 기독교 역사 인물을 다루는 뮤지컬은 보통 주인공이 살았던 과거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인 것에 반해, 이 작품은 현대인의 눈으로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구성을 취하고 있다. 이처럼 현실감있는 캐릭터와 함께 타임슬립 소재로 풀어내, 단순히 오래 전 이야기가 아닌 생생한 현재의 이야기처럼 와닿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이용도목사의 실제 설교를 바탕으로 노래와 가사들이 쓰여 이목을 끈다.   이용도목사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이면서, 감리교 목사이자 부흥사로 활동하며 초기 한국 기독교의 부흥을 이끌었던 인물이다. 간결하면서도 힘이 있는 설교를 통해 많은 교인들이 은혜를 받았다고 알려져 있다. 그는 고난의 길을 자처하며, 청빈과 나눔의 삶을 살았다. 그리스도를 체험하는 신비주의 신앙으로 인해, 한때 그는 장로교로부터 이단으로 몰리기도 했으나, 1999년 기독교대한감리회에 의해 명예 복권됐다.   이번 작품은 세븐파이프의 첫 번째 기독교 창작뮤지컬이다. 이 단체는 뮤지컬 「바보사랑」, 「라스트 챈스」 등 비기독교인 대상으로 뮤지컬을 제작해 왔다. 뮤지컬 「바보사랑」으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이윤성과 배우 이다은, 뮤지컬 「루쓰」에서 나오미 역을 맡았던 배우 엄태리 등 현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2030 배우들이 호흡을 맞춘다.     이용도목사 역을 맡은 배우 이윤성은 “기독교인들에게는 도전이 되고, 아직 믿음이 없는 분들께는 호기심을 심어줄 공연이 될 거란 기대가 있다”며, ”배우들 뿐만 아니라 관객들도 함께 예배하는 마음으로 공연에 참여할 것을 소망한다“고 참여소감을 전했다.   동 단체 배경호대표는 “이 뮤지컬은 1931년 조선교회의 부흥사로 사명을 감당했던 이용도목사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창작 뮤지컬이다”며, “말씀과 기도, 그리고 사랑으로 예수님의 삶을 실천해 오다가 33살의 젊은 나이에 생을 마친 이용도목사의 신앙을 소환해 한국교회의 모습을 돌아보기 위한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또한 배대표는 “1931년의 이용도목사 이야기를 통해 신앙과 멀어진 1020세대에게 문화로 접근하려 한다. 이로써 교회의 문턱을 낮추고, 오늘날 한국교회가 고민해야 하는 방향과 진실한 신앙의 삶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금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세상에 보여주었던 ‘순교자적’인 신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5년에 설립된 세븐파이프는 하나님의 가치를 세상에 전하는 사명을 가진 문화사역단체이다. 각 문화영역에 부르심을 받은 이들이 모여 하나님의 메시지가 세상에 전해지는 것을 추구한다.   한편공연시간은 평일 오후 8시이며,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오후 5시이다. 주일에는 공연을 쉰다. 러닝타임은 100분이다.   무료관람 예매 신청은 이 페이지 링크에 들어가서 하면 된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3-09-21
  • 서울신대 김종균교수, 작곡발표회
      서울신학대학교(총장=황덕형목사) 교회음악과 아트앤뉴미디어작곡 전공 김종균교수는 3일 오후 2시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통일의 염원을 담은 8곡 발표회를 갖는다.   「통일, 하나를 노래하다」란 주제로 열리는 공연은 우리 민족이 겪은 일제강점기의 어두운 시기부터 시작해 민족의 비극인 6.25 한국전쟁과 분단의 아픔을 다룬다. 그리고 그것을 극복하고 희망과 통일의 염원을 음악에 담아냈다.   ◇김종균교수   동 대학 음악과는 “한반도의 분단은 아직도 우리에게 풀어야할 도전으로 남아있다”며, “역사의 흐름에 굴하지 않는 민족의 용기와 통일의 염원이 음악을 통해 아름답고 고귀하게 표현되는 특별한 음악회가 될 것이다. 통일을 통한 평화로운 미래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통해 세계의 번영을 이끌어가는 역할의 우리나라를 기대하게 할 것이다”고 취지를 전했다.   음악 제목은 각각 「새 역사를 쓰리라」, 「황국신민의 맹세」, 「독립선언서」, 「3·8선」, 「폭풍 : 죽여야 사는 우리」, 「어머니 생각」, 「고향하늘」, 「우리는 하나다」, 「통일을 염원하는 대단원의 노래」 등이다.   또한 이번 작곡발표회는 작곡 및 음악감독을 맡은 김종균교수를 비롯해, 작사·극본의 홍정민, 합창에 노이에 콰이어 소사이어티, 지휘에 조정민교수가 맡았다. 특별연주로 탈북예술인 김봄희, 테너 이승훈, 나레이션 전지원, 음악조감독 이정우가 함께 한다.   한편 이번 공연은 2023 남북통합문화 콘텐츠 창작지원작 선정작이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3-09-21
  • 11월, 사랑의교회서 청년작가 공모
      사랑의교회(담임=오정현목사) 문화예술사역부(담당=유이삭목사)는 오는 11월 교회 창립 45주년을 기념해 「기독미술 청년작가 공모전」을 개최한다. 전국의 기독미술청년작가를 발굴하고, 이들을 양육하여 동역하기 위해 이번에 대상자를 확대했다.   이번 공모전 1차 예선 접수기간은 11월 1일부터 9일까지이다. 공모부문은 한국화, 서양화, 판화, 조소, 공예, 사진이다. 출품자격은 대한민국 크리스천 등록 교인으로 미술대학 재학 또는 졸업자, 만 45세 이하인 자이다.   작품내용은 자유 주제이다. 다만, 기독교 교리를 벗어나지 않는 작품이어야 한다. 그리고 국내외 발표되지 않은 신작이어야 한다. 예선 출품작은 3점까지 가능하다.   또한 1차 예선 심사 발표일은 11월 15일이며, 2차 본선 심사 결과 발표는 11월 28일이다. 시상식은 12월 혹은 내년 1월 중에 열린다. 상금 규모는 지난 공모전보다 커졌다. 대상 1명에게 상장과 상금 500만원, 그리고 개인전의 기회를 제공한다. 우수상 2명에게 상장과 상금 각 100만원, 그리고 단체전의 기회를 제공한다. 1차 심사 통과자 전원은 입선으로 선정된다.   아트디렉터인 안기순권사는 “올해 제8회 공모전은 특별히 공모대상을 만 45세이하인 자, 그리고 전공 졸업자에서 재학생으로까지 확대했다”며, “또한 이번에 전국단위로 문호를 확대하여 사랑의 교회 성도가 아니어도 지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상자가 섬기는 교회는 달라도 함께 동역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자 하며, 요셉처럼 꿈을 꾸는 많은 청년작가들의 지원이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안권사는 “기독미술작가라하면 종교화가로 치부되어 작품성마저 인정받기 어려운 세상에서 신실하고 재능과 역량을 겸비한 기독미술작가들에게 힘이 되어 주고 싶다”며, “기독신앙인으로 작품작업을 했던 빈센트 반 고흐, 마르크 샤갈 또는 한국의 김병종처럼 사랑받는 세계적인 작가로 발돋움할 수 있게 미력이나마 보태기 위함이다. 기독작가들이 만물의 창조주이자 우주를 디자인한 대 예술가이신 하나님의 창조 영성을 닮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 단체는 미술을 통한 복음전파와 기독교 문화사역에 쓰임 받고자 2000년 3월 발족한 미술인선교회이다. ‘현대는 문화선교가 답이다’란 표어로, 하나님의 창조 영성을 닮아가며 오직 말씀 중심의 문화예술과 선교가 함께 하는 문화선교를 차세대 선교의 한 축으로 삼고 있다.   교회 지하 5층에 위치한 사랑아트갤러리는 다양한 전시회 및 작품 설치로 성도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의 공공재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3-09-14
  • 제20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 개막
    ◇서울국제사랑영화제는 20주년 맞아 그동안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다가올 시대를 생각하며 「히스토리」란 주제로 영화 15편을 선정했다.   총 15편 중에 개막작 ‘지저스 레볼루션’·폐막작 ‘마이 대디’ ‘복음적 가치’ 깊이 느끼도록 감독과 관객 만남의 장 마련   제20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가 「경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시선」이란 슬로건으로 오는 19일까지 필름포럼(대표=성 현목사)에서 열린다. 이 영화제는 ‘사랑’이란 복음적 가치를 영화예술로 승화한 작품을 소개해 오고 있다. 이번에 20주년 맞아 그동안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다가올 시대를 생각하며 주제를 「히스토리」로 정했다.   20돌을 맞은 이번 영화제는 오프라인 상영을 중심으로, 감독과 배우 등 관계자와 관객들이 직접 만나 영화에 담긴 ‘복음적 가치’를 깊이 느낄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서울국제사랑영화제는 이들과 오랫동안 함께한 감독인 이경미 감독과 최진영 감독의 특별전을 준비했다. ◇(왼쪽부터)조현기 프로그래머, 추상미 부집행위원장,  배혜화 집행위원장, 홍보대사 류승주, 홍보대사 리키 김, 필름포럼 대표 성 현목사가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총 15편의 영화 중 월드 프리미어 3편, 한국 프리미어 2편이 포함됐다. 그리고 다양한 시네토크와 무대인사 행사가 진행됐다. 영화제는 세 개의 섹션에서 작품을 선정했다. △주님이 빚은 세상의 다양한 모습과 삶을 영화를 통해 조망해보는 섹션 ‘아가페 초이스’ △전통적인 의미의 기독교영화, 선교영화를 상영하는 섹션 ‘미션 초이스’ △최근 소개된 작품들 중 다시 한 번쯤 주목해보면 좋을 영화와 하반기 국내배급 예정인 신작을 소개하는 섹션 ‘필름포럼 초이스’이다.     올해의 개막작은 「지저스 레볼루션」이다. 「아이 캔 온리 이매진」 등 최근 미국 기독교영화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어윈 브라더스가 연출한 영화로, 올해 부활절을 맞이해 개봉한 작품이다. 이 영화는 개봉 당시 미국 박스 오피스 3위까지 올라갈 정도로 많은 관객에게 사랑받은 작품이다.     또한 올해의 폐막작은 일본 영화 「마이 대디」이다. 홀로 아이를 키우며 주유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목사의 이야기이다. 목사를 소재로 기독교의 사랑을 이야기하는 흔치 않은 일본 영화가 올해의 폐막작으로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   이번 ‘아가페 초이스’는 총 4편이다. 덴마크에서 한국인 입양아로 살아가며 겪는 정체성의 혼란을 담은 영화 「조용한 이주」가 있다. 또한 일본에서 난민이자 이방인으로 살아가는 가족의 이야기 「나의 작은 나라」를 상영한다. 지난 16일 문화선교연구원(원장=백광훈목사)은 이번 영화제 홍보대사인 리키 김과 함께 이 영화의 시네토크를 진행했다. 그리고 이혼을 앞둔 가정의 아이들이 머무르는 쉼터 이야기 「파편들의 집」은 추상미 감독과 재난 전문 다큐멘터리 연출가인 이승구PD가 뒷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 ‘미션 초이스’는 총 3편이다. 손양원 목사와 두 아들의 순교 일대기를 그린 동명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사랑의 원자탄」이 포함됐다. 이 영화는 기독교영화의 고전인 강대진감독의 1977년작으로 충무로에서 개봉된지 40여년만에 디지털 리마스터링으로 복원되어 이번 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된다. 시네토크에는 기독교영화계의 거장인 이장호감독이 함께 한다. 이외에도 대한성공회 서울교구장과 초대 관구장을 지냈던 김성수주교의 이야기 「시몬 김성수: 우리는 최고다」 등이 있다.   이번 ‘필름포럼 초이스’에는 6편이 꼽혔다. ‘2022 평화의 다리, 통일의 빛’ 사전제작지원 공모전에 선정된 「백두 대간」이 첫 선을 보였다. 또한 2004년 미쟝센단편영화제,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 등에서 수상하면서 커다란 반향을 일으킨 이경미감독의 「잘돼가? 무엇이든」이 영화제 20주년을 맞아 다시 상영된다. 특히 이종락 목사의 ‘베이비박스’ 사역을 다룬 영화 「드롭박스」는 상영 전 이종락목사와의 시네토크를 통해 사역의 근황을 듣는 시간이 마련될 계획이다.   지난달 31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배혜화 집행위원장은 “기독교 영화를 성장시키기 위해 시작한 이 영화제가 20년이 됐다”며, “우리는 일반 영화제의 접근이나 기준에 따라 가지 않는다. 우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여 알토란 같은 작품들을 더 깊이 있게 다루고 싶다”고 말했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3-09-14
  • 홍익루트, 42회 정기전 「畵기애애」
      홍익여성화가협회인 ‘홍익루트’(회장=정해숙집사)는 오늘 13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 3, 4관에서 「畵기애애」란 주제로 42회 정기전을 개최한다. 이 단체에는 많은 기독교인들이 속해 있어 복음적 가치를 띤 작품을 접할 수 있다.   홍익루트는 독보적인 위상과 전통을 계승해온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한 여성작가들의 모임이다. 한국의 대표적 여성 미술가 단체로써 독창적인 예술작품을 통하여 대한민국의 미술사 발전에 기여해왔다.   또한 홍익루트는 1982년 8월 서울 아랍문화회관에서 창립전을 개최한 이래 40여년 간 한국 현대미술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현재 350여명의 회원이 있다. 회원 중에는 80세가 넘은 연세에도 왕성한 작품활동으로 대한민국 화단을 대표하고 있는 대선배 작가뿐 아니라, 대한민국 화단의 미래를 책임질 많은 젊은 현대 작가들도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30대부터 80대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대의 회원 115명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지난 12일 열린 오픈식에 자리한 홍익루트 회원들과 관계자들.   지난 12일 열린 오픈식에는 동 단체 회장을 역임한 황영자 전 회장(2대)을 비롯한, 서승원교수(홍익대 미대 명예), 주태석교수(홍익대 미대 명예)가 축사를 전하고, 서성록 전 회장(한국미술평론가협회), 김이순 전 회장(한국미술평론가협회), 그리고 많은 미술관계자들이 자리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홍익루트 회장 정해숙작가는 “전시의 부제인 ‘화기애애’처럼 홍익루트에는 올해 힘든 주변 환경 속에서도 예술의 열정이 타오르는 화기애애(畵氣靄靄)한 기운이 넘치고, 또한 예술의 길을 함께 걷는 동반자로서의 화기애애(和氣靄靄)한 기운도 가득 넘치고 있음을 느낀다”며, “풍 빈센트 반 고흐는 ‘나는 그림에 대하여 꿈을 꾸고 그 꿈을 그린다’고 했다. 뛰어난 예술성을 지니고 치열하게 작가의 꿈을 그리며 창작활동에 전념하는 홍익루트 회원 분들의 달란트의 결정체인 아름다운 작품들이 질병과 전쟁으로 힘든 현대인들의 마음속에 꿈과 따스한 위로를 전해드리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유일한 설치 작품인 정순아작가의 작품.   많은 자원들이 쉽게 소모되는 현대사회의 쓰레기더미에서 생명의 빛을 찾아내는 작업이다”아프리카 르완다 장터에서 찾아낸 털 스웨터를 풀었다 뜨기를 반복하며 실험과 설치를 즐겼다. 거듭 진화되며 기쁨과 환희를 제공해 준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3-09-14
  • '드러머 리노', 전통대북 연주로 활약
    ◇KBS 2 불후의 명곡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3-09-12
  • 한국기독교역사박물관, 하반기 기획전시
      한국기독교역사박물관(이사장=정영록장로, 관장=한동인장로)은 오는 12월 30일까지 동 박물관 3층 기획전시장에서 「한국선교의 빛(光)과 빛(色)」이란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 「복음의 빛 흩어진 이야기들」이란 부제로 열리는 전시는 고서와 사진들을 통해 한국 기독교 역사에 비친 복음의 여명과, 그 가운데 흩어진 다양한 색깔의 이야기들에 주목한다.     주요전시물은 <평양노회지경각교회사기>(1925)이다. 이 땅에 복음이 전해지고 1925년까지 평양지역 교회의 역사를 한눈에 접할 수 있는 역사적 문헌이 담긴 책이다. 이 책은 강규찬, 김선두, 변인서가 지었으며, 이 책을 통해 1907년 평양대부흥운동 때 장대현교회에 임했던 그 놀라운 성령의 역사를 그대로 만날 수 있다. 이 책의 서론은 장대현교회를 담임하였던 영계 길선주목사가 썼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호주에서 온 장 페리선교사가 쓴 <회색 옷을 입은 남자>(1906)를 볼 수 있다. 여성 선교사로서 겪었던 다양한 종교적, 문화적 체험을 기록한 선교 경험담 및 조선 생활 체험기이다.     그리고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 고아원과 사회사업의 선구자로 불리는 영국 출신 진 페리선교사의 <칠구피의 즐겁이>(1906)를 선보인다. 이 책은 주인공이 세례를 받은 후 집에서 부르는 이름인 ‘섭섭이’에서 ‘즐겁이’로 변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소설이다.   이외에도 이번 전시에서는 캐나다 선교사 제임스 게일의 <천로역정> 삽화를 비롯한 조선시대 선교사 사진 등을 볼 수 있다.   동 박물관은 “이번 전시에서는 본 박물관에 각기 다양한 빛깔로 자리하고 있는 초기 선교사들의 수많은 헌신적인 사랑과 열정을 통한 복음의 ‘빛’은 복음의 ’빚’이 되어, 이제는 복음의 생명력으로 우리가 각 나라에 펼쳐지고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고 취지를 밝혔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3-09-12
  • 10월, 영화 「프리 철수 리」 개봉
    ◇미국에서 억울한 옥살이를 했던 ‘이철수 사건’을 배경으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 「프리 철수 리」가 다음달 개봉한다.(사진은 영화 스틸컷)   미국에서 억울하게 살인 누명을 쓴 청년 이철수씨의 구명 과정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영화 「프리 철수 리」(감독=하줄리·이성민)가 다음달 18일 개봉한다.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이철수 사건’의 전모와 한국 기독교단체들의 ‘이철수 구명운동’ 역사가 담겨있다.   이 영화는 1973년 21살의 한인 이민자 이철수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에서 총격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체포돼, 경찰의 인종차별적 수사와 백인 목격자들의 잘못된 증언으로 종신형을 선고받고 10년간 교도소에 갇혔던 ‘이철수 사건’을 다루고 있다.   이 영화는 기자 출신의 재미교포 2세 하줄리감독, 이성민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지난 4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시사회에서 재미교포인 두 감독과 김수현프로듀서는 “이철수의 이야기가 잊혀지지 않도록 영화로 만드는 게 한인 2세로서의 책임이자 사명으로 느껴졌다”며, “처음부터 목표했던 한국 개봉의 꿈을 이뤘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이철수의 가장 가까운 친구이자 ‘이철수 사건’의 변호사였던 재미 일본인 2세 랑코 야마다와 1970년대 한국에서도 함께 했던 ‘이철수 구명 운동’의 주역이었던 한국교회여성연합회 이문우 전 총무가 시사회에 참여했다. 이 두 사람은 42년 만에 재회했다.   이문우 전 총무는 "40년도 더 된 이야기가 지금 영화로 나오는 것이다"며, "더 빨리 나왔으면 좋았을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당시 한국교회여성연합회는 긴밀한 관계에 있던 단체인 미국교회여성연합회에 이 사건을 알리고, 공정한 재판을 해달라는 탄원서를 판사에게 보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연합회에 소속된 7개 교단은 물론 여자기독교청년연합(YWCA) 등 관련 단체에 이철수 사건을 알리고 각종 홍보 자료를 만드는 등 대대적인 구명운동을 벌였다.   하줄리감독은 “언론계 멘토인 이경원원로기자를 통해 ‘이철수 사건’을 처음 알게 됐고, 이철수의 장례식장에 참석했다가 이경원기자가 ‘왜 이철수의 이야기가 잊혀져 버렸는지’ 분노하는 모습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았다”고 밝혔다. 이성민감독은 “이철수 사건은 전례가 없었던 중요한 사건임에도 불구, 미국 공교육에서 한 번도 접한 적 없고, 이경원기자로부터 처음 들었다”고 얘기했다. 김수현프로듀서는 “나는 몰랐던 이철수 사건을 어머니가 알고 있었고, 이철수의 삶을 통해 어머니도 겪었을 이민자의 쉽지 않은 삶을 보여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 사건 이후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이민자 학생들이 100명이 넘는 공립 학교에서는 의무적으로 이중 언어 교사를 채용해야 한다’는 조례가 제정됐다. 그리고 이 영화는 제39회 미국 텔레비전 비평가협회상의 최우수뉴스정보 부문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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