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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요한작가,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전’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전」이 동대문구청 2층에서 열리고 있다.(사진은 그림설명하는 이요한작가)   10년간 예수의 십자가 사건을 사실주의 화풍으로 표현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위한 성서미술관 건립 소망   성서미술작가로 알려진 이요한작가의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전」이 오는 8일까지 서울 동대문구청 2층 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작품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부터 십자가 죽음, 부활, 승천에 이르는 모습을 생동력있게 담아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성서미술관 작품 중 일부인 16여점을 선보였다. 이요한작가는 44년간 성서미술작가로 활동하며, 최근 10년 동안 예수의 생애를 화폭에 담아왔다. 이작가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중심으로 성화를 통해 복음을 전하기 위한 이번 전시가 기독교 미술선교 문화의 확장을 기대한다. 이작가는 “이번 전시는 우연이 아닌 하나님의 이끄심이었다”고 고백했다.   이번 전시에는 「예수를 따르는 마르다와 마리아」를 비롯해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을 가져라」, 「나사로야 나오너라」,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십자가를 지다」 등을 선보인다. 작품들은 예수의 십자가 사건을 포함한 성경이 전하는 예수의 다양한 모습을 사실주의 화풍으로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구레네 시몬이 대신하여 십자가를 지다」 앞에서 설명하고 있다.   이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세속적인 문화 속에서 기독예술문화의 확산이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이다”며, “그리고 나의 그림이 아이부터 청·장년에 이르기까지 자연스럽게 예수 그리스도를 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아시아 최초로 ‘성서미술관’ 건립을 위한 꿈을 갖고 있다. 한국교회사에 남을 성서 미술관을 건립하여, 현시대에 방황하는 모든 세대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성서미술관을 세우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기독미술 인재 양성에도 앞장서길 소망한다.   ◇성서미술관(가칭) 모형 앞에서 설명하고 있는 이요한작가   성화예술선교회를 이끌고 있는 이작가는 “1973년 지인의 전도로 교회를 다니기 시작하면서 요한복음에서 큰 감명을 받았고, 1979년 성화를 통한 복음 선교사로서 사명을 감당하기로 다짐하고, 하나님 앞에 서원을 고백한 이후 40년 이상 성서 그림을 그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외로운 이 길을 감사함으로 걸어왔다”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 설명 그 자체가 복음 전도이자, 영혼 구원이다”고 당부했다.   지난달 25일 개회예배는 김준성전도사의 사회로, 이다윗목사(동대문구교구협의회·)의 기도, 허영재목사(동대문구교구협의회·광성교회)의 성경봉독, 이준호목사(혜성감리교회)의 말씀, 소프라노 김정숙집사의 내가 주님을 「사랑합니다」, 「사명」 특송, 김영을목사(동대문구교구협의회)의 축도 등의 순서로 드렸다.   ◇이필영 구청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설교를 전한 이준호목사는 「은사 받은 청지기의 선함」이란 제목으로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은사에 충성하면서 영광을 돌려야 한다. 은사는 영생과 더불어 주신 선물이다. 그것이 영적 은사이다”며, “어떤 분은 예술적 은사를 갖고 있다. 이 은사는 그리스도를 돋보이게 하는 문화를 일굴 수 있다. 각자의 은사로 하나님의 나라를 이뤄가는 청지기적 삶을 살아가길 축복한다”고 권면했다.   또한 개회식에는 이필영 동대문구청장(중랑구 금란교회 권사)을 비롯해 한혜관목사(동대문구교구협의회), 김윤규목사(소태그리스도의 교회), 박경진장로(진흥문화사), 박종구목사(월간목회), 이종전원장(인천기독교역사문화원) 등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성화예술선교회는 매월 격주 목요일마다 이요한작가 작업실에서 기도회를 드린다.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기도제목을 공유하며 비전을 향해 나아가는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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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9
  • 미술인선교회, 「부활의 기쁨」 순회전
    ◇한국미술인선교회는 전국 순회전 「부활의 기쁨」을 진행 중이다.   한국미술인선교회(회장=신혜정)는 지난 1일부터 「부활의 기쁨」이란 주제로 전국 순회전을 진행 중이다. 임원들이 선보이는 작품 50여점은 각자의 인생이야기를 신앙으로 극복, 승화시켜 복음의 향기를 전하고 있다.   이번 순회전은 지난 1일부터 24일까지 춘천 오르갤러리에서부터 시작되어, 지난 25일부터 오는 1일까지 서울 인사동 마루아트센터를 거쳐, 오는  2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서초 호민교회를 기점으로 마칠 예정이다.   동 선교회 임원 일동은 “부활절은 새롭게 꽃들이 피어나는 아름다운 계절, 생명이 약동하는 봄에 찾아온다. 이것은 반드시 다시 생명이 돋아나며 살아나는 희망을 보여주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이다”면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기후 위기, 전쟁과 분열, 갈등으로 신음한다. 모든 사람들이 희망과 평화를 그리워하고 있다. 주님은 우리의 삶을 뒤엎은 어둠가운데서 생명의 빛을 비추어 주셨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부활의 기쁨전은 매년 현 임원진들로 진행되는 전시이다. 최근에는 역대 회장들을 초대해 함께 전시를 이어오고 있다. 특별히 이번 순회전동안 회원들은 요한복음 필사를 함께 하는 등 영성을 성장시키기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참여작가는 강진주, 계명혜, 곽병준, 구여혜, 김선경, 김용숙, 명정화, 방효성, 소희윤, 손윤선, 송미리, 송유리, 신혜정, 안광음, 안태이, 유명애, 이기선, 이민영, 이춘선, 전경선, 전노마, 전태영, 정두옥, 최 은, 하니프, 황수정 등 26명이다.   지난 26일 서울 인사동 마루아트센터에서 열린 개회예배는 미디어차장 곽병준작가의 찬양인도, 동 선교회 전 회장인 구여혜작가의 대표기도, 이사야 53장 1절에서 10절까지 다함께 말씀봉독, 이미현선교사(누르 프렌즈 대표)의 축사, 주기도문 등의 순서로 드렸다.   이미현선교사는 요르단에서 선교했던 이야기를 전하며, ‘부활의 기쁨’을 나누었다. 이선교사는 “그곳 사람들이 마음 속에 하나님이 아닌 우상을 찾으며, 평생 알라를 좇지만 결코 영원한 생명을 얻지 못하고 있다는 현실이 절망으로 느껴졌다. 지혜로운 자, 기술있는 자들을 통해 광야에서 사람들이 하나님을 만나도록 하셨던 것 같이, 현시대에도 그러한 분들이 계심을 깨닫는다. 누구든 이 전시장에 들어왔을 때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였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 선교회는 오는 8월 인사동에서 제32회 대한민국기독교미술대전을 연다. 재작년부터 새롭게 개편된 공모요강으로, 출품작 수는 1인당 7작품의 이미지 파일 접수와 서류 등을 통해 작가의 작품세계를 심도있게 심사한다. 수상 특전으로는 세 명의 골든십자가상 수상자들에게 개인부스전을 제공한다. 그리고 특선과 입선 수상작도 각 2점씩 선정하여 공모전 전시 기간 중 함께 전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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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9
  • 세종문화회관서 후지시로 세이지작가 100세 기념전
    ◇후지시로 세이지의 「겟세마네에서의 기도」   빛과 그림자를 이용한 ‘카게에’ 기법으로 성서이야기 표현 6가지 테마로 화려한 색채의 초대형 작품 등 200점 전시   ‘그림자 회화’로 자신의 작품세계를 구축한 후지시로 세이지작가(사진)의 100세 기념 「오사카 파노라마전」이 세종문화회관 세종미술관에서 7일까지 열린다. 그의 작품은 ‘빛’과 ‘어둠’의 음영 대비를 통해 ‘사랑·평화·공생’의 메시지를 투영해 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80여년에 걸친 작품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는 작품 200여점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후지시로의 고유한 표현기법인 ‘카게에’는 빛을 투과해 완성시키는 작품이다. 여기서 ‘카게’는 일본어로 그림자, ‘에’는 그림을 뜻한다. 일반적인 유화, 수채화처럼 종이에 색채를 입힌 것과는 다르다. 종이에 밑그림을 그리고 면도날로 오려서, 반투명한 트레싱지 혹은 셀로판지를 덧대고, 조명을 스크린에 비춰 색감과 그림자로 표현하는 작품이다.   올해 100세를 맞은 후지시로는 1958년부터 조선 설화를 바탕으로 한 흑백의 모노크롬 ‘카게에’를 만들기 시작했다. 당시 작품에서부터, 6m가 넘는 화려한 색채의 초대형 작품에 이르기까지 그의 작품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한국 전시를 위해 후지시로가 조선 설화를 다시 읽고 재제작한 「선녀와 나무꾼」 시리즈 12점 등을 대중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이번 전시는 성서이야기를 비롯한 △빛과 그림자의 탄생 △빛의 파노라마 △열도를 그리다 △세계의 행복 △후지시로, 꿈이 날다 등의 6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특히 성서이야기 테마에서는 「바다를 건너는 모세」, 「노아의 방주」, 「예수의 예루살렘 입성」, 「최후의 만찬」, 「십자가의 예수」, 「겟세마네에서의 기도」 등의 작품 15점을 볼 수 있다.   ◇후지시로 세이지작가의 「예수의 예루살렘 입성」   후지시로는 1980년부터 2016년까지 성화 작품만 100점 이상을 작업했다. 특히 창세기 1장부터 11장까지 작업을 한 「천지창조」 연작은 약 11년에 걸쳐 작업했다. 그는 “성서는 읽으면 읽을수록 그 크기와 무게에 압도되어 어떻게 시각적으로 호소할지 그 핵심을 파악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려 많은 고민을 하며 작업했다”고 말했다.   작가는 성화 작업을 통해 몸과 마음속에 서서히 성서의 메시지를 체화해 나갔다. 그는 “만물을 지배하는 하나님의 위대함, 성경이 지닌 깊은 의미와 인생의 지침, 경고와 희망을 느낄 수 있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스웨덴의 여류작가인 셀마 라게를뢰프의 <진홍가슴새 이야기>를 모티프로 한 시리즈 작품 5점도 만나볼 수 있다.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의 이마에서 면류관 가시를 뽑는 순간, 잿빛의 새가 빨간 피로 물들어 진홍가슴새가 되었다는 내용이다. 이는 고통을 공감하는 사랑의 위대함, 기꺼이 자신을 내어놓는 희생은 보상을 받는다는 교훈을 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성화 외에도, 일본의 국민 동화작가인 미야자와 겐지 동화를 소재로 한 「첼로 켜는 고슈」, 「은하철도의 밤」, 「구스코부도리 전기」 등을 소개한다. 또한 오사카, 교토, 나가사키 등 일본의 풍경을 담은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첼로 켜는 고슈」   후지시로는 “한·일 양국 간의 관계가 조금 더 가까워지길 기원한다고 말하며, 한 세기에 걸친 사랑·평화·공생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이 한국 관객들의 마음에 닿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혜숙대표(케이아트커뮤니케이션)는 “모든 인류가 사랑과 평화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세상은 그의 모든 작품을 관통하는 주제이다”면서, “빛과 그림자로 완성하는 카게에의 상징성은 빛의 탄생으로부터 출발하는 성경 이야기를 통해 가장 분명하게 드러난다”고 말했다.   한편 그림자 회화 장르를 개척한 후지시로 세이지는 일본에서 100회 이상의 순회 전시를 개최하고, 그림자극 및 인형극을 2000회 이상 직접 연출해 상연했다. 그는 1981년에 카게에 화집 <예수>를 출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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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고양상공회의소 CEO아카데미 총동문회서 누워서 보는 콘서트
       고양상공회의소 CEO아카데미 총동문회는 다음달 6일 일산 원마운트 이벤트광장에서 김장훈의 누워서 보는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콘서트는 청소년·청년 비영리민간단체 꾸미루미(대표=최성식목사)가 기획에 참여했다. 이 콘서트는 국내 최초로 중증장애인들을 초청해 관람객 모두 평안한 환경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콘서트를 진행하는 김장훈씨는 "예술과 문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중증장애인들에 대한 인식 개선을 이루고, 장애인 분들과 가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장훈뿐 아니라 조항조, 김종서, 황기동도 축하무대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배리어프리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배리어프리는 장애인에게 물리적 또는 심리적 방해가 되는 장벽을 없앤다는 의미이다. 또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서트로 진행된다.    이 단체 관게자는 “누워서 보는 콘서트가 장애인의 날을 뜻깊게 만드는 또 하나의 특별한 순간이 되길 바란다. 또한 중증장애인에 대한 시선을 바꾸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예술과 문화가 어우러져 즐거움과 감동으로 꽉 채워질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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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1
  • 기독교미술인협회, 청년작가 초대전
    ◇한국미술인협회 청년작가 초대전이 진행됐다.(사진은 오픈식)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회장=신미선)는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1010갤러리 3관 3층에서 제6회 「아직, 있다」 청년작가 초대전을 가졌다. 이번 전시는 청년의 관점에서 ‘희망’에 대해 이야기하며, 작품을 통해 자신의 신앙을 고백했다.   매해 ‘소울 앤 스피릿’(Soul and Spirit)이란 주제로 열리는 청년작가 초대전은 이번에 청년들이 주도하여 「아직, 있다」란 부제를 정했다. 청년들은 이땅에 남아있는 ‘희망’을 작품 속에 녹여냈다.         이번 초대전 참여작가는 곽병준, 김용원, 김유영, 문지영, 소성경, 안예섬, 이민지, 정예랑, 정인영, 채진숙, 최지우, 한혜영 등 12명이다.   신미선회장은 “1966년에 창립된 우리 협회는 신앙과 예술 영역에서 멋진 동역 이루어 이땅 위에 올바르고 선한 하나님의 영향력을 확장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면서, “이번 전시는 기독문화예술의 역량있는 담지자로 든든히 서게 될 기독청년작가들을 응원하는 자리이다. 시각예술의 세계에서 하나님의 창조와 진정한 회복을 소망하는 청년들의 풋풋한 메시지를 만나보길 바란다”고 초대의 글을 전했다.       한편 이날 개회예배는 유 은 사무국장의 인도로 열려, 정두옥부회장이 기도하고, 안용준목사(토론토대 미·예술학 연구교수)의 「아름다움의 영성」이란 제목의 설교, 장원철목사(삼이삼교회)의 축도 등의 순서로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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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0
  • 홀라이프워십, 싱글앨범 「날개」 발표
    ◇홀라이프워십은 싱글앨범 「날개」를 공개했다.(사진은 보컬 오한솔)    홀라이프워십은 지난 19일 싱글앨범 「날개」를 발표했다. 시편 139편을 묵상하며 쓰인 이 곡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하나님의 ‘날개’ 아래 펼칠 수 있는 능력에 대해 노래하고 있다.   이번 곡은 홀라이프워십의 작곡가 한요섭이 작사·작곡했고, 현재 독일에서 활동 중인 홀라이프워십 3기 보컬 오한솔이 불렀다.   작곡가 한요섭은 “믿음을 지키며 살기 위해 오늘도 애쓰고 있는 모든 주님의 자녀들에게 언제나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날개 아래 있음을, 그리고 그 길을 함께 걸어가는 동역자가 있음을 말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날개」 앨범커버   시편 기자가 쓴 시대의 ‘바다 끝’은 ‘세상의 끝’이라는 의미로 쓰였으며 위험한 장소, 두려움의 대상이었다. 그러기에 시편 기자는 가장 위험한 장소와 때에도 하나님께서 보호와 인도에 의지할 것을 고백한 것이다.   이번 신규 음원 발매에는 라이프워시퍼가 후원으로 하였으며, 루아흐 크리에이티브가 영상팀으로 참가했다.   한편 홀라이프워십은 서울 마포구 온맘씨어터에서 매달 마지막주 화요일 오후 7시 30분에 정기예배(WIST)를 드린다.  오는 26일  드릴 예배의 강사는 윤형진목사(위클레시아교화)이며, 찬양은 러빔이 나선다. 이 예배는 누구에게나 열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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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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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음악의 토착화
          “토착화”는 제도, 풍습, 사상등 이질적 사물이 완전히 뿌리를 내려 그 곳에 맞게 동화되거나 동질성으로 되게 함이다.  이런 뜻의 토착화가 필요하다고 강조된 것은 에큐메니칼운동에서 이다.  여기서 강조된 토착화 운동이 교회 활동의 여러 부분으로 확산되어 갔다.  한 부분으로 교회음악의 토착화도 예외는 아니었다. 특히 예배의식의 토착화와 찬송가 토착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 선구자적 노력들이 계속되고 있다. 교회음악 측면에서 토착화란 자국의 민속음악에서 요소를 발전시키는 것이다. “찬송가의 한국화” 라는 것은 우리나라 전통음악인 민속음악에서 음악의 요소들을 추출, 그 요소들을 발전시켜 찬송가화 하는 것이다. 유대 음악의 옷을 입고 복음이 헬레니즘 세계로 전달되고 얼마만큼 역사가 흐른 뒤 로마의 지배하에 교회음악은 로마 음악의 옷을 입었고, 중세의 그레고리안 찬트는 또 다시 유럽의 다른 모든 나라들에서 자국의 찬트를 낳았다. 종교개혁으로 독일에서는 마틴 루터의 지도하에 독일교회 회중들을 위하여 코랄 찬송가가 만들어 졌다. 이 중 대표적곡이 “ 내 주는 강한 성이요”다. 또한 프랑스의 칼빈은 칼빈주의를 추종하는 교회 회중들을 위해 운율시편가를 만들었고 영국의 웨슬리 형제들은 그들의 주장하는 교리에 복음찬송가를, 미국은 복음성가를 내놓았다. /한서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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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21-07-01
  • 군목의 신분에서 탄광촌 목회자로 - 허근욱의 〈싸늘한 달빛의 눈덮인 고원〉
      고 허근욱 작가의 단편소설 〈싸늘한 달빛의 눈덮인 고원〉(2003)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이 소설은 선이 매우 굵은, 남성적 터치의 강인함 같은 게 느껴지는 작품이라고 표현할 수 있으리라. 종교적 세계를 다루면서도 이렇게 선이 굵고 강인한 느낌이 다가오는 작품을 필자는 전에 별로 대하지 못했던 것 같다. 이 소설의 주인공은 군목(軍牧) 신분의 젊은 장교(소령) 강준석이다. 그러나 이 사람의 군목 신분은 이 작품의 전반(前半)에서만 나타날 뿐, 후반(後半)에 가서는 그 신분이 바뀌는데, 곧 강준석이 군복을 벗어버린 민간인 목사로서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는 어떤 충격적인 사건을 만나 군목 직책을 흔쾌히 반납해 버렸는데, 그 충격적 사건이란 바로 ‘인혁당 사건’이었다. 이는 5·16 군사 독재정권에 대한 저항세력을 둔화시키기 위해 군사 정부가 다수 인사들을 희생 제물로 만들어 처형한, 실로 무서운 관제 조작 사건이었다. 군목인 강준석 소령은 육군 제1교도소장의 지시에 따라 1975년 4월 9일 새벽 4시, 서울구치소의 사형장에 도착했는데, 소위 인혁당 인사 8명에 대한 교수대에서의 처형이 시행되고 있었던 것이다. 처형 직전의 한 사형수에게 군 법무관이 물었다. “목사님의 기도를 받고 싶소?” 그러자 사형수는 피를 토하듯 비통하게 울부짖었다. “조직의 근거조차 없는 사건을 날조해 사형 판결을 내린 이 더러운 정권은 반드시 망한다.” 최후로 불려나온 이는 애꿎게도 강 목사의 고교 동창이었다. 법무관이 “목사님의 기도를 받고 싶소?” 묻자 그는 이렇게 말했다. “신은 죽었소. 그러나 신은 다시 일어설 것이오.” 그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집행관은 버튼을 눌렀고 그의 몸은 송판의 구멍 밑으로 떨어졌다. 비록 군인 장교이지만 소위 목사의 신분으로, 무고하게 사형당하는 억울한 사람들을 상대로 마지막 기도 순서나 맡는 위치에 자신이 서 있다는 사실이 그를 몹시 처연하게 만들었다. 이 소설의 후반은 새로이 변화된 민간인 강 목사의 또 다른 사역의 실상을 보여 준다. 그는 강원도 황지 지역의 탄광촌 목회를 자청하고 나선 것이다. 열악한 조건에서 채탄 노동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기로 결심했던 것이다. 무서운 변화였다. 강 목사는 탄광 채굴 작업 현장에 들어가서 그들과 똑같은 열악한 조건에서 노동을 하기로 작심하였다. 현장 노동을 하다가 허리를 다쳐 장기 요양하고 있는 환자를 찾아가 그를 고쳐줄 수 있는 방법을 백방으로 알아봤다. 그러나 탄광회사에서는 그를 방치한 지 오래었다. 그는 겨우 연명의 수준에 놓여 있었지 치유의 가망성은 전혀 없었다. 아내조차 가출해버린 처지에 치료비를 보내줄 곳은 따로 없었다. 결국 그는 퇴직금을 그 환자의 치료를 위해 쾌척하기로 하였다. 그 결과 환자는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으며, 이를 본 옛 동료의 부인들이 교대로 그를 돌볼 수 있는 일종의 간호 팀도 만들어, 그의 치유에 일루의 희망이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그가 큰 사건을 만나고, 특히 고교 동창의 처형 사건에 임해 큰 변화를 입어 새사람(new beings)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신의 은총에 의한 것이라고 하겠다. 그렇게 볼 때 불행한 일이기는 하나 고교동창의 죽음이 결코 헛된 것은 아니었다. “신은 죽었소. 그러나 신은 다시 일어설 것이오.”라고 유언 아닌 유언을 하던 그 동창의 말이 이제는 하나의 예언처럼 들려온다. 새로이 변화된 강 목사는 이제 ‘민중의 동지 예수’의 상을 지닌 목회자로서 이 시대의 고난에 찌든 교회 회중들에게, 앞으로 희망의 상징인 ‘모세의 지팡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해 나갈 것이다.  /문학평론가, 조선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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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8
  • 울산시서 창작가곡제, 신작 21곡 연주
    지난 12일 저녁 4시에 울산광역시 학생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는 「울산광역시 창작가곡제」가 열렸다. 이 공연은 울산 가곡사랑회가 주최하고 울산 광역시 교육청과 울산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후원했다. 이 공연에는 우덕상을 비롯한 10명의 작곡가와 베이스 김형걸 소프라노 최헌정 교수를 비롯한 9명의 성악가. 피아니스트 박해선을 비롯 4명의 반주자들이 참여하여 21곡의 신작가곡을 연주했다. 또한 특별손님으로 조동욱,김영숙 부부의 명사음악회도 선보였다. 이 공연중에 제9회 가곡사랑대상 수상식이 진행되었는데 작곡부문에는 작곡가 신진수 작사부분에는 시인 선 용이 수상했다. 울산광역시 가곡사랑대상에는 가창부문에 성악가 남은주 반주부문에 피아니스트 이은정이 수상했다. 대한민국 가곡사랑 대상 작사부문수상자 선 용은“바쁜 일상 속에서도 가끔은 내가 가고 있는 이 길이 바른길인지 아닌지 돌아볼 때가 있다. 남으로부터 인정을 받고 상을 받는 것은 무척 기쁜 일이지만 상이란 자랑스럽고 영광스러운 상이어야만 하지 욕을 먹고 상처를 받는 상이거나 추한 모습을 보이는 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많은 사람들의 위안과 희망 즐거움이 되는, 힘들고 암울한 시기 힘과 용기가 될 수 있는 그리고 믿음과 사랑이 되는 그런 살갑고 정겨운 노랫말을 쓰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행사를 주최한 우덕상 울산가곡사랑회 회장은 “가곡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가곡축제를 열어 왔다. 전국의 가곡 창작자, 연주자, 동호인들과 가곡을 통해 교류하고 널리 보급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최헌정기자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1-06-28
  • 바리톤 고성진의 예배음악 ⑧
    리톤 고성진의 예배음악 ⑧ 우리나라 찬송가의 역사 1868년경 초기 선교사들은 자기나라 찬송을 번역하여 가르치고 부르게 하였는데 1892년 감리교 선교사 존스목사님이 만든 찬송가 ‘찬미가’에는 번역찬송 27편이 수록 되었는데 악보는 없고 가사만으로 된 우리나라 최초의 찬송가였다. 이후 최초의 규모를 갖춘 악보 찬송가는 1894년 언더우드 ‘찬양가’로 총 128페이지에 117편의 찬송이 수록, 일본에서 인쇄된 것으로 18,19세기 영국 찬송과 19세기 미국의 찬송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이 언더우드의 ‘찬양가’는 공인되지 못하여 서울에서만 사용되다 장로교회가 1895년 공인찬송가로 ‘찬셩시’를 출간했다. 1908년 장로교와 감리교 두 교파가 공용으로 발간한 ‘찬송가’는 곡조가 없이 가사만 266편 수록 되어 있었다. 성결교회는 1911년 ‘복음가’를, 1919년 이를 증보하여 ‘신정복음가’를 발간하였고, 구세군에서는 1912년 ‘구세군가”를, 1935년 장로교회에서 새롭게 ‘신편찬송가’를 발간하게 된다. 이리하여 감리교에서는 ‘신정찬송가’를, 장로교에서는 ‘신편찬송가’를, 성결교에서는 ‘부흥성가’를 사용하게 되었다. 그러다 감리교, 장로교, 성결교 세 교파는 찬송가의 하나 됨을 원하여 1949년 ‘합동찬송가’를 출간하였다. 이 ‘합동찬송가’는 세 종류의 찬송을 단지 하나로 묶어 놓은 것에 불과하여 곡과 가사의 중복이 많았고 복음찬송가와 부흥성가가 주축이었다. 1956년 한국교회는 찬송가 관리, 수정 및 출판문제를 위하여 〈찬송가위원회〉를 조직 하였다.  /한서대교수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1-06-28
  • ⌜기후위기와 기독교⌟ 북토크 성황, 기후변화에 대응할 교회상 정립 절실
    기후 위기가 지구 종말 재촉, 생태신학과 녹색교회를 제언 창조질서보존∙생태계 가꿈은 그리스도인과 교회의 소명       ⃟ 이음사회문화연구원과 기독인문학연구원 지난 24일 한국교회100주년 기념관에서 <기후위기시대에 생태신학과 녹색교회를 제언하다>라는 주제로 북토크 행사가 열렸다. 이번 북토크의 대상저서는 <기후위기와 기독교>(저=조영호), <지구정원사 가치사전>(저=기독교 교육환경센터 살림), <생태위기와 기독교>(저=비블로스성경인문학연구소)이다. 대표저자 토크손님으로는 조영호교수(안양대학교, 기독인문학연구원-이음사회문화연구원 상임연구위원), 곽호철교수(연세대학교, 기독교 환경교육센터 살림 연구소 소장), 박성철교수(비블로스성경인문학연구소 편집책임자)가 참여했다. 이음사회문화연구원 고재백공동대표(국민대학교교수=사진)의 사회 최옥경목사의 기도 김정욱교수, 이박행목사의 축사 박규미교수의 공동주최기관인사와 이광섭목사의 공동주최기관 인사와 마침기도로 문을 열었다, 유미호 센터장의 사회로 진행된 토크쇼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문제점과 해결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었다. 첫째로, 오늘날 인류가 경험하고 있는 유례없는 기후변화의 현실 앞에 인간의 위기와 생명의 위기가 요청하는 교회의 변화는 무엇인지 기후변화가 인간의 삶과 생활 방식, 그리고 사고방식에 끼치는 커다란 영향에 주목하면서 기후위기시대에 적합한 교회상과 신앙의 정립과 실천의 긴급성은 무엇이지 생태 정의, 사회적 불평등, 지속 가능한 사회와 생명의 문제 제기에 대해 토론했다. 둘째로, 기후위기는 인간의 문제이며, 윤리적 문제이고 행동양식의 문제이고 위기해소를 위한 ‘조율된 행동 양식’, 즉 현재의 생활양식의 변화가 시급하며, 현재의 문제이자 미래세대의 문제임을 인지해야한다. 조율된 행동 양식이란 미래 세대와 생명에 대한 책임의식을 지닌 생활양식과 의식의 전환을 의미한다고 했다. 셋째로,기후 위기는 창조 신앙과 창조 영성의 문제임을 말하고, 조율된 행동 양식은 자연을 하나님의 창조세계로 인식하고 인간 삶의 제약을 받아들이는 내적 당위와 동기를 요청했다. 결론적으로 기후 위기는 성경적 가치의 회복과 한국 교회의 선도적 실천과 탈탄소 녹색교회를 요청했다. 창조 신앙과 창조 영성은 성경적 가치관 회복과 지구 생명 공동체의 회복을 위한 실천 운동이며 기후 위기 해소를 위해 탄소중립화가 필수적이며 기후 위기 시대의 새로운 교회는 탈탄소 녹색교회이며 녹색 교회가 오늘날 한국교회의 사회적 위기를 극복하고 타개할 대안임을 제시했다. 이번 북토크는 기독교문화원-이음 사회문화연구원과 기독교 환경교육센터 살림, 비블로스성경인문학연구소가 공동주최했으며 한국교회생명신학포럼이 공동연대로 참여했다. 또한 온라인 오프라인 동시 진행으로 많은 사람들이 참여 할 수 있어서 행사가 더욱 풍성했다. 이행사의 사회를 맡고 실질적 주최자인 고재백교수(국민대학교)는 현재 기독교문화원-이음사회문화연구원 공동대표를 맡고 있으며 이번 북토크는 “<기후위기시대의 기독교-생태신학과 신앙->프로젝트의 일환이었으며, 올해 상반기에 프로젝트 연구 진행하여 학문화하였고, 연구 결과 발표하고 출판, 아카데미 강의와 대중 강좌를 통한 대중화 활동을 계획했다. 또 하반기에는 교회 협력사업 통한 현장화에 나설 예정이다.”라고 했다. 또한 10월에는 신년 목회 계획을 위한 목회자 세미나로 ‘2022년 녹색목회 준비를 위한 세미나’라는 제목으로 준비 중에 있다고도 했다. <이음사회문화연구원>은 개인과 사회, 시민과 세계, 각 사회영역과 각 지역과 각 계층을 서로 이어주어 모두가 서로 존중하고 공존·공영하도록 다양한 학문분야에서 연구하고 시민을 교육하며 사회에 봉사하고자 설립되었다. 자매기관인 <기독인문학연구원>과 함께 한국 사회의 지성적 성숙과 교양의 함양에 기여하기 위하여 다양한 학문 분야의 연구자와 활동가들이 연구하고 교육하며 봉사하는 단체이다. 고교수는 “오늘날 우리 사회는 온갖 분열과 갈등과 대립 속에 휩싸여 있다. 이음사회문화연구원은 개인과 사회, 시민과 세계, 각 사회영역과 각 지역과 각 계층을 서로 이어주어 모두가 서로 존중하고 공존·공영하도록 다양한 학문분야에서 연구하고 시민을 교육하며 사회에 봉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기독인문학연구원>은 한국 사회와 교회의 지성적 성숙을 위하여 연구하고 교육하며 지역·교회·교파·계층을 잇는 비영리단체이다./최헌정기자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1-06-28
  • ‘은혜’와 ‘사랑’이 흐르는 창
      김기정 작가의 “시내산”이라는 작품은 속죄의 십자가가 담긴 추상화를 보게 된다. 성지 여행을 하다 보면 시내산을 거치게 되는데 모든 사람들이 놀라게 되는 것은 우리가 항상 보고 있는 한국의 산과는 엄청나게 다르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나무와 꽃이나 풀로 가득한데 시내산은 거의 나무는 없고 온통 산이 엄청나게 큰 바위로 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해가 떠오르는 새벽이면 그 바위들이 붉은색을 띠고 있는 것이다. 아마도 양을 치던 모세가 나무 떨기에 타지 않는 불이 붙은 것을 보고 아침에 잘못 본 것이 아니냐 하고 의심을 갖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성경은 사실이기에 그대로 인정해야 한다. 이 작가는 이러한 신비에 싸인 시내산을 꾸준히 그리고 있다. 하나님과 죄가 있는 인간의 만남에 항상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것이다. 죄인 되는 모세에게 더러운 신을 벗으라 하신 하나님은 지금도 인생들에게 십자가 앞에서 더럽게 행한 신을 벗으라 하신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1-06-27
  • 성안미디어센터에 SAMTV 개국
    ◇개국식에서 내빈들은 기독교 문화콘텐츠 계발을 주문했다. 코로나19 온라인시대, 모바일 통한 토털솔루션 방송국 위용 장학봉 목사, 한국교회위해 스튜디오 대관·영상 제작 송출 해피바이블 장학봉목사(성안교회·사진)가 디지털미디어시대를 맞이해 통합방송국 SAMTV를 개국했다. 1987년에 장학봉 목사가 개척한 성안교회의 이름을 따서 성안미디어센터라고 했는데, 이 명칭의 약자이면서 동시에 샘이라는 의미도 담고 있는 SAMTV 이름을 붙였다. SAMTV는 ‘SUNGAN MEDIA CENTER’의 약자로 “샘이 솟는다”는 의미도 가지고 있다. 미사 조정경기장 앞에 약 100평 규모로 들어선 방송국과 소규모 공연장을 병행한 공간으로서 개인 연주자의 발표회나 단체의 작은 연주회 등으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전용앱을 통해서 유튜브에 다양한 영상들을 공급할 예정이다.   성안교회는 지난 6월 10일, 경기도 하남시 현대지식산업센터 소재 성안미디어센터에서 개관식 및 SAMTV 개국식을 갖고 한국교회를 위한 국내 제1호 융합 방송국을 개설했다.   이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국내 상류 1년 6개월째 접어들면서 비대면 온라인예배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전국교회가 영상 송출에 힘써 왔으나 홍수처럼 넘쳐나는 한국교회 영상 중 성의 없이 제작되는 방송들이 많아지고 있어서 이에 대한 해결책을 고만하던 중 해결방안으로 설립하게 된 것이다.   SAMTV는 선교, 문화, 교육, 공연 등 다양한 솔루션을 완성하기 위한 특별한 사역을 하게 된다. 두 개의 공간으로 구성된 스튜디오에서 용도에 따라 강연 및 공연 등 제작 및 송출을 할 수 있다. 모바일 방송으로 송출될 토털솔루션 방송국 위용을 갖췄다.   이에 대해 장학봉목사는 “세상으로 흘러넘칠 아름다운 소식을 다양한 각도에서 제작한다”며 “하남시 미라시 영광을 재연할 다양한 공연과 제작을 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또한 “개인 연주자의 발표회나 단체의 작은 연주회 등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귀국 독주회나 연주회를 제작 송출한다”고 밝혔다.   이 방송국은 그리스도인들이 필요로 하는 양질의 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최고급 영상 스튜디오 시설을 갖췄다. 이곳에 상주하는 방송팀은 기독교콘텐츠개발, 교육프로그램 기획·제작, 대담프로그램 기획·편집, 교계 최고 지성인 취재기자팀 보도국 뉴스 송출, 장학봉의 주간 뉴스 브리핑, 장학봉 목사의 해피바이블2 등의 기획을 하게 된다.   한편 정통교단 소속 교회들과 기독 단체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영상 스튜디오를 사용할수 있으며, 영상 편집 제작 및 송출은 인건비가 발생해 실비 선교헌금을 하도록 할 예정이다. 서비스로 호리존에서 성도들 가족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이날 개국식에 조진희 리코더리스트, 허영근 기타리스트가 오픈 공연으로 ‘그린 슬리브 차다스’ 곡을 연주했다.   이어진 인사말에서 장학봉대표는 “우리는 미디어 홍수 속에서 살고 있다”며 “시장과 국회의원 등 유지들이 함께 참석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입주 시, 한달 보름동안 2억 들어갈 인테리어를 4천만원으로 마무리한 이영일집사(더 가든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SAMTV 로고를 제작해 기증한 세계적인 디자이너 김범준대표에게 감사를 전했으며, 김 대표는 로고 제작 과정을 설명 했다 장경동목사(대전중문교회)는 미디어 선교의 중요성에 대해 특강했다.   이어 김상호시장은 “하남시민과 소통하는 매개가 될 것이기에 성안교회 지평이 넓어질 것”이라며 “하남시민에게 위로와 치유를 주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극동방송 최혜심 아나운서의 사회로 시작된 개관식에서 가수 남진 장로는 축하영상을 통해 “SAMTV가 모든 것을 가장 아름답게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응원하고 기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SAM TV는 모바일 전용 방송으로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송출 된다. 현재 제작중인 프로그램은 간증프로그램인 ‘나나세’(나의 나그네된 세월)와 본격 토크 ‘이,어,해’(이럴 때는 어떻게해요?)를 제작 중이다. 본격 방송은 9월부터 송출된다. 이번 개국으로 인해 한국교회 미디어선교의 새장이 열릴 전망이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1-06-20
  • '은혜'와 '사랑'이 흐르는 창
      최금란작가의 “성령의 열매”는 성경 갈라디아서 5:22 이하의 성령 받은 사람만이 맺을 수 있는 성령의 9가지 열매를 한 그루의 나무에 접목시켜 설명하고 있다. 성령 받은 사람이어야 진실된 사랑을 하게 되고 기쁨의 생활을 하게 되고 하나님과?사람 사이에 그리고 사람과 사람 사이를 화평하게 만들며 억울해도 오래 참을 수 있고 원수에게도 자비를 베풀 수 있고 착한 양심과 충성을 할 수 있으며 온유한 심령과 절제할 수 있다고 역설한다. 물론 이 모든 것의 근원과 뿌리는 성령으로만 가능한 것이다. 예수님을 믿는 모든 사람들이 성령의 능력을 받아 이 열매 들을 맺어야 하는데 이를 무시하고 나의 힘과 나의 노력으로 철학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있음을 지적하는 듯하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1-06-20
  • 현재의 의 문제점을 말한다. (2)
      지난주에 이어 <새통일찬송가>의 문제점을 지적해 보겠다. 둘째, 찬송을 목적하여 작곡되지 않은 곡이 너무 많다는 점이다. 54장 ‘주여 복을 구하오니’와 곡조가 같은 96장 ‘예수님은 누구신가’-이곡은 프랑스의 철학자 루소가 작곡하였는데, 그는 무신론자였다. 이곡은 아이들이 부르는 "주먹 쥐고 손을 펴서"인데 단지 부르기 쉽다고 가사만 바꾸어 부른 것 이다. 또 64장 ‘기뻐하며 경배하세’와 605장 ‘오늘모여 찬송함은’은 베토벤의 교향곡 9번(합창)에 나오는 ‘환희의 송가’를 가사만 바꾸어 부른 것이다. 그리고 210장 ‘시온성과 같은 교회’도 하이든이 작곡한 오스트리아 국가이다. 아마 그 나라 사람들은 우리가 그들의 식민지이거나 자기를 환영해 준다고 생각 할 것이다. 549장 ‘내 주여 뜻대로’는 독일 작곡가 베버의 오페라 ‘마탄의 사수’ 서곡에 나오는 멜로디에 찬송 가사만 붙여 부른 것이다. 이렇듯 아무런 문제 제기나 이의 없이 지금까지 불려 져오고 있는 현상은 초창기 찬송가의 전래 과정에서의 영향이 절대적이지만, 교회음악의 무지와 무관심, 경배와 찬송 보다는 말씀 위주로 드려지는 예배와도 관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셋째, <찬송가 마지막 가사 끝에 있는 ‘아멘’에 관하여>이다. 찬송가의 학문적 측면에서 말하면 가사 내용이 성삼위 하나님께로 향하여 말하는 내용-즉 ‘찬송’이라면 ‘아멘’을 하고 하나님 외에 우리 인간이든 피조물들을 향하여 말하는 내용 즉 ‘복음성가’라고 하면 ‘아멘’을 하지 않아야 한다. 찬송가책의 1장부터 50장까지는 예배에 많이 사용되는 찬송가이지만, 2장의 ‘영광을 돌리세’, 3장의 ‘영광을 돌려보내세’, 5장의 ‘찬송하세’,등 이러한 노랫말 가사는 찬송이 아니고 복음성가로 보아야한다. 엄격하게 적용하면 이러한 찬송에는 ‘아멘’을 하지 않아야 한다. 369장 ‘죄 짐 맡은 우리 구주’에서는 주님을 친구로 말한다. 친구는 수평적으로 동등한 관계이다. 이런 노랫말 가사에는 ‘아멘’을 하지 않아야한다. 이렇듯이 ‘아멘’이 ‘붙이고 안 붙이고’에는 기준이 있는데 우리 찬송가에는 기준이 없어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찬송가는 작곡 할 때부터 아멘 코드를 작곡하기도 하지만, 후에 찬송가학 기준으로 아멘 코드를 붙이게 된다. 64장 ‘기뻐하며 경배하세’의 끝에는 ‘아멘’이 있다. 이 찬송 작곡가는 베토벤이다. 베토벤이 아멘 코드 작곡 하지 않았다. 진정 이것만은 유념해야 한다. 노랫말 가사가 성삼위 하나님께로 향하여 말하는 찬송은 ‘아멘’을 하고 그 외의 찬송가는 ‘아멘’을 하지 않아야한다./한서대교수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1-06-18
  • 4인의 바리톤 ⌜저움의 울림⌟공연
    지난 11일 경기도 성남시 코펙스아트홀에서 이색적인 콘서트가 열렸다.  코펙스아트홀 초청으로 살롱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 이 콘서트는 <저움의 울림>이라는 명제로 국내 굴지의 4인의 바리톤가수들이 출연했다. 바리톤 김재창, 고성진, 주명규, 오동국 이 네명의 바리톤은 손민호 해설에, 피아니스트 이혜진의 반주로 성가곡, 한국가곡, 오페라아리아를 열창했다. 성가곡 ‘옷자락에 전해지는 사랑’ ‘주의 은혜라’ ‘호산나’ ‘이 세상 어딜 가든지’를 부르는 4명의 바리톤의 선율은 성악가이기 전 주님을 사모하는, 하나님께 받은 달란트를 감사하는 주의 종들의 울림이였다. 한국가곡 ‘잔향’ ‘그리움’ ‘못잊어’ ‘뱃노래’를 부를때는 우리 성악가들의 우리 가곡을 들으며 무한 평안함과 행복감을 주었다. 마지막으로 오페라 <안드레아쉐니아>중 ‘Nemico della patria'(조국의 적이라고), <팔스타프>중 ’sogno o realta'(꿈인가? 현실인가?), <춘희>중 ‘Di provenza il mar, il suol'(내 고향 프로방스), <리골렛또>중 ’Cortigiani vil razza dannata'(천벌을 받아 간신들아)를 부르며 오페라 가수드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 주었다. 마지막으로 4명의 바리톤이 함께 등장하여 ‘O sole mio'(오 나의 태양)을 부르며 화려한 막을 내렸다. 보편적으로 콘서트들은 다양한 음색과 화려한 기교들이 치우친 방면 이 공연은 풍부한 저음들로 다가오는 여름을 준비하며, 청중들에게 안정감과 평안함, 그리고 황홀함까지 선사했다. 이 콘서트는 코펙스가 주관하고 ‘브라보 오페라’ ‘앙상블 안양오페라단’이 주관했다. (주)코펙스 코리아에서 운영하는 코펙스 아트홀은 2020년 분당 서판교 운중동에 오픈한 살롱 콘서트를 위한 공간이며 국내외 정상급 음악가 및 지역사회 예술가들의 공연을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고 교류를 이끌어가는 소셜베뉴에 그 가치를 두고 있다. 매달 다채로운 테마를 가지고 매주 금요일마다 열리는 기획공연과 협력단체의 공연을 갖는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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