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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라이프워십, 'You Are' 발표, 오늘의 모두에게 예수의 위대하심을 전한다
'홀라이프워십'은 찬양음원 ‘You Are’를 1월 10일 발표했다. 이 곡은 홀라이프워십의 워십리더인 지미선이 직접 작사했으며, DOOHEE, 유건과 더불어 홀라이프워십의 백성현, 지미선이 작곡에 참여하였다. 이 곡을 통해 자신의 고백을 담은 지미선은 “내가 만난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이사야 43장 19-21절의 말씀을 기반으로 소개하고 표현하였습니다.새신자들에게는 신나는 분위기 안에 예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 전하고, 예수님을 믿는 다음 세대들에게는 신나는 찬양 속에서 예수님의 위대하심을 외치고 복음 안에 뛰노는 찬양곡이 되길 소망합니다” 라고 전했다. 오랜 시간 나를 기다리신 오늘 나의 곁을 지키는 분 십자가에 달려 나를 살린 구원의 이름 예수는 위대한 주 광야에 길을 내 이끄신 예수는 거룩한 주 사막에 강을 내 인도하네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골로새서 3:16~17) 신앙인들 안에서 불려지는 예배찬양은 많은 반면, ‘You Are’는 새신자들에게도 다가갈 수 있는 방식으로 쓰여졌다는 면에서 특별한 곡이다. 이 곡은 한/영버전으로 앨범에 동시 발매되며, 라이브 버전도 별도로 발매 예정이다. 특별히 청소년 청년 수련회에서 많이 불려질 것으로 기대된다. 홀라이프워십의 신곡 제작은 라이프워시퍼에서 후원하였으며, 루아흐 크리에이티브에서 음원발매를 지원하였다. ‘You Are’ 의 악보는 사운드리더 ‘홀라이프워십’ 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사역문의는 홀라이프워십(010-2458-2046)으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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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플랜, 한 해를 따뜻한 희망으로 마무리 짓는 메세지 담은 L.O.L.(Love Of Love) 발매
다가오는 1월 10일, 히스플랜의 새로운 찬양곡 L.O.L.(Love Of Love)이 발매된다. 이번 곡은 히스플랜이 여름부터 진행했던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하는 작품으로, 하나님의 사랑이 최고의 사랑임을 노래하며 힘들었던 한 해를 따뜻한 희망으로 마무리 짓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히스플랜은 2024년 동안 자신들만의 색깔로 찬송가를 리메이크하고, 자작곡들을 발표하며 찬양팀으로서의 독창성과 정체성을 확립했다. 그들은 신앙적인 메시지를 담되, 기독교인뿐만 아니라 비기독교인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선보이며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전하고자 하는 사랑의 메시지를 꾸준히 전달해왔다. "L.O.L."은 어둠 속에서 하나님의 빛을 찾지 못한 채 살아가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그 사랑이 가진 능력을 전하며, 새로운 시작의 문을 열자는 손길을 내미는 곡이다. 히스플랜이 앞으로 선보일 찬양들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는 바로 이 본질에 충실하려는 노력 때문이다. 오늘도 똑같은 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저 문을 열고 나가자고 손을 내미는 히스플랜의 곡은 오는 1월 10일 모든 유통사를 통해 공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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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선교연구원서 2025트렌트 포럼
문화선교연구원(원장=백광훈)은 지난 19일 신촌 필름포럼에서 「2025 문화선교트렌드」란 제목으로 포럼을 진행했다. 이 날 포럼에서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통해 한국교회를 전망했다. 이 포럼은 문화선교연구원의 백광훈원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먼저 창조의정원교회 담임목사인 성현 필름포럼대표는 「2025 한국 교계 및 목회 전망과 과제」란 제목으로 발표를 했다. 성대표는 한국교계 목회상황과 2025년에는 어떤 것을 중점적으로 생각하는지와 문화적인 관점으로 볼 것을 제안했다. 「2025 디지털 미디어 전망과 교회의 과제」에 대해서는 교회와디지털미디어의 조성실센터장 은 급변하는 디지털미디어 기술이 우리 사회와 교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전했다. 또 「2025 대중문화와 청년세대를 통해 본 교회 전망과 과제」란 제목으로 문화선교연구원의임주은연구원이 발표했다. 임연구원은 청년세대가 주체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대중문화, 기독교적 관점으로 유의미한 지점들을 찾아보았다. 이를 통한 교회의 과제에 대해서도 전했다. 마지막으로 목회데이터연구소 지용근대표는 「통계로 미리보는 2025년 한국교회 전망과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지대표는 통계자료를 통해 한국사회 그리고 교회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을 살펴보고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료집은 문화선교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유료(5,000원)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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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각으로 표현되어 시각장애인도 작품 감상, 실로암장애인복지관서 특별기획전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오는 31일까지 S갤러리 특별기획전 「손끝으로 깨어나는 문화예술, 한국의 미를 만나다」를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시각장애인과 모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제작 및 보급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촉각 미술 전시회를 통해 시각장애인의 예술작품 접근성을 확대하고,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포용적이고 평등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전시는 한국 미술사를 기반으로 삼국시대부터 고려, 조선, 근현대에 이르는 역사적으로 가치 있는 미술작품 20점을 선정하여, 산수화, 종교화, 풍속화, 동물화 등 4개 테마로 구성하였다. 각 촉각 미술작품은 양각으로 표현되어서 시각장애인 관람객이 손끝으로 형태와 질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으며, 동시에 시각적인 감상도 가능해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동단체관계자는 “기업, 공공기관, 특수학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시’도 운영할 예정이다”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다감각 전시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촉각 미술작품 우측에는 QR코드가 포함된 점자 해설판을 부착하여, 음성, 점자, 큰 글자 형식으로 상세한 작품 해설을 함께 제공한다. 전시 기간에는 도슨트 전시 해설이 진행되며,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실로암 촉각교재제작팀의 이인애팀장은 “요즘 흔히 볼 수 있는 경사로나 안전바, 음료캔, 생활용품의 점자 표기처럼 직관적이고 실용적인 유니버설디자인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우리는 이를 넘어 모두가 편견 없이 즐길 수 있는 유니버설디자인 전시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촉각교재제작팀은 시각장애인의 학습과 재활을 돕는 다양한 촉각 교재, 촉각 지도, 촉각 명화를 개발하고 있으며, S갤러리를 통해 배리어프리 전시 문화를 실현해 왔다. 최근에는 제23회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 참가해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한 촉각 자료를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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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YWCA, 좋은 미디어콘텐츠상 시상식
다양한 가족형태를 조명한 ‘모든 패밀리’ 대상 수상 성평등·생명·환경·정의·평화 각 부문 우수작 선정 (사)한국YWCA연합회(회장=조은영)는 지난 19일 한국YWCA연합회에서 좋은 미디어콘텐츠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제작자들을 격려하고 시청자들에게 좋은 프로그램을 적극 권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좋은 미디어콘텐츠상 대상은 「모든 패밀리(JTBC)」가 수상했다. 각 부문 우수상은 △성평등 부분: 「딥페이크, 당신의 아이를 노린다(MBC)」 △생명 부문: 「고래와 나(SBS)」 △정의·평화 부문: 「북한 가족에겐 생명줄, 한국에선 불법, 첩보영화 같은 탈북민 송금 브로커의 세계(BBC)」가 수상했다. 정덕현 심사위원(대중문화평론가)은 심사 보고를 통해 △주제의식 △참신성 △작품성을 고려해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JTBC 「모든패밀리」는 새로운 가족 형태의 탄생과 성장을 차분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냄으로써 성적 지향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누구나 행복하게 살아갈 권리가 있다는 걸 잘 보여주며 현재 우리 사회에 요구되고 있는 다양성 가치 또한 드러내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을 받아 대상으로 선정됐다. 모든패밀리를 연출한 전청림 PD는 수상소감에서 “모든패밀리는 언제나 거절과의 싸움이었다. 제작 내내 겪어야 했던 이 주제가 아니었으면 몰랐을 거절들이 저희를 더 단단하게 만들었다. 외람되지만 저희 제작진 모두 많이 변화하고 성장했다”고 전했다. 성평등 부문 우수상은 MBC PD수첩 「딥페이크, 당신의 아이를 노린다」에게 돌아갔다. ‘딥페이크, 당신의 아이를 노린다’는 최근 우리 사회의 가장 큰 이슈로 떠오른 딥페이크 성범죄 사건의 심각성을 특히 10대 청소년들의 충격적인 사례들을 통해 담아낸 탐사보도 프로그램으로 그 시의성이 높이 평가됐다. 수상소감에서 서승민 PD는 “평범한 일상을 빼앗긴 채 바로 옆에 있는 친구를 의심해야 하는 우리 모두가 피해자라고 말하는 한 중학생 친구의 말을 떠올리면서 다시 한번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수많은 몰카와 소라넷, 그리고 N번방 사건을 지켜보며 자란 대한민국의 여성이자 시대의 정직한 목격자 PD수첩의 PD로서 앞으로도 이런 문제를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목소리를 낼 것을 다짐하고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생명 부문 우수상은 SBS 창사특집 4부작 「고래와 나」가 선정됐다. ‘고래와 나’는 추상화된 자연이 아니라 구체적인 고래라는 대상을 통해 문제의식을 담아내면서 자연과 인간의 연결성에 대한 성찰을 확산했다는 점에서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연출을 맡은 이큰별 PD는 “고래와 나는 약 7년의 시간 동안 20개국 30개 나라를 다니면서 촬영했다”며 “작품을 만드는 제작진도 고래를 통해서 행동 변화가 조금씩 있었다. 그래서 시청자분들도 조그마한 변화들이 더 넓게 확장해나가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리고 「북한 가족에겐 생명줄, 한국에선 불법, 첩보영화 같은 탈북민 송금 브로커의 세계」가 정의·평화 부문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국내의 언론 미디어가 다루지 않았던 탈북민 송금문제를 과감하게 다뤘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는 평을 받았다. 연출을 맡은 최정민 PD는 “이 작품을 통해 한국의 긴급한 현안이 국내법 체계와 충돌할 때는 어떤 응답을 해야 할까라는 질문을 한번 해보고 싶었다”며 “탈북민 송금 브로커 문제에 대해 보다 전향적이고 현명한 해결책이 나오기를 간절히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신설된 청년미디어 특별상에는 유튜브 채널 쓰레기왕국의 ‘대학 축제의 쓰레기 현황 살펴보기!’가 선정됐다. 쓰레기왕국의 ‘대학 축제의 쓰레기 현황 살펴보기!’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기후변화에 대응해 노력해온 사례들을 담고 있어 특별상으로 선정됐다. 쓰레기왕국 팀은 수상소감에서 “콘텐츠를 통해 대학 내 쓰레기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대학 캠퍼스 내에 일회용품 및 플라스틱 소비 인식에 대한 변화를 독려하고 싶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문제들을 청년의 시선에서 다루고 작은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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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기독교역사박물관, 상설공간 공개
◇순천시 기독교역사박물관 내 묵상의 방 광경 순천시(시장=노관규)는 지난 16일 호남기독교 100년의 성지 매산등 근대문화유산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기독교역사박물관 상설 교육공간을 공개했다. 이 교육공간은 매산등 체험교육실과 VR체험존, 묵상의 방을 새롭게 설치해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매산등 체험교육실은 종래의 관람객 대기 장소로 사용하던 휴게실을 교육과 전시, 휴식이 가능한 다목적 공간으로 개편했다. 매산등 선교마을의 역사와 근대교육·의료·기독교 문화유산의 흐름을 한눈에 조망하고, 우리나라 최초인 플로렌스 선교사의 식물도감도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와 영상을 복합 연출했다. VR 체험존은 ‘VR로 체험하는 100년 전 매산등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프레스턴 선교사와 함께 떠나는 매산등 근대문화유산 VR 투어 △남녀의 예배 공간이 분리된 초기 ‘ㄱ’자 교회 예배 체험 △윌슨 선교사의 포드 자동차를 타고 매산등 옛길 VR 드라이브 투어를 체험할 수 있다. 묵상의 방은 한국 교회의 오랜 전통인 성경 필사와 묵상을 체험할 수 있는 전용 공간으로 개인이 성경책을 구하기 어려웠던 근대 시기 한국교회 성장의 원동력이 되었던 사경회 운동을 박물관의 체험활동으로 구성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선교사들의 희생과 헌신, 순천 근대교육과 의료·기독교 역사를 상설로 체험하는 특별한 이야기가 있는 체험 공간으로 조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박물관에서는 이번 체험교육실 조성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성경필사 1기반’을 모집해 운영한다. 체험 참가자에게는 초기 선교사들이 번역 완성한 잠언과 요한복음 필사 노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체험을 희망하는 사람은 30일까지 순천시 기독교역사박물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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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라이프워십, 'You Are' 발표, 오늘의 모두에게 예수의 위대하심을 전한다
- '홀라이프워십'은 찬양음원 ‘You Are’를 1월 10일 발표했다. 이 곡은 홀라이프워십의 워십리더인 지미선이 직접 작사했으며, DOOHEE, 유건과 더불어 홀라이프워십의 백성현, 지미선이 작곡에 참여하였다. 이 곡을 통해 자신의 고백을 담은 지미선은 “내가 만난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이사야 43장 19-21절의 말씀을 기반으로 소개하고 표현하였습니다.새신자들에게는 신나는 분위기 안에 예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 전하고, 예수님을 믿는 다음 세대들에게는 신나는 찬양 속에서 예수님의 위대하심을 외치고 복음 안에 뛰노는 찬양곡이 되길 소망합니다” 라고 전했다. 오랜 시간 나를 기다리신 오늘 나의 곁을 지키는 분 십자가에 달려 나를 살린 구원의 이름 예수는 위대한 주 광야에 길을 내 이끄신 예수는 거룩한 주 사막에 강을 내 인도하네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골로새서 3:16~17) 신앙인들 안에서 불려지는 예배찬양은 많은 반면, ‘You Are’는 새신자들에게도 다가갈 수 있는 방식으로 쓰여졌다는 면에서 특별한 곡이다. 이 곡은 한/영버전으로 앨범에 동시 발매되며, 라이브 버전도 별도로 발매 예정이다. 특별히 청소년 청년 수련회에서 많이 불려질 것으로 기대된다. 홀라이프워십의 신곡 제작은 라이프워시퍼에서 후원하였으며, 루아흐 크리에이티브에서 음원발매를 지원하였다. ‘You Are’ 의 악보는 사운드리더 ‘홀라이프워십’ 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사역문의는 홀라이프워십(010-2458-2046)으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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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종합
- 연합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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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라이프워십, 'You Are' 발표, 오늘의 모두에게 예수의 위대하심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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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플랜, 한 해를 따뜻한 희망으로 마무리 짓는 메세지 담은 L.O.L.(Love Of Love) 발매
- 다가오는 1월 10일, 히스플랜의 새로운 찬양곡 L.O.L.(Love Of Love)이 발매된다. 이번 곡은 히스플랜이 여름부터 진행했던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하는 작품으로, 하나님의 사랑이 최고의 사랑임을 노래하며 힘들었던 한 해를 따뜻한 희망으로 마무리 짓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히스플랜은 2024년 동안 자신들만의 색깔로 찬송가를 리메이크하고, 자작곡들을 발표하며 찬양팀으로서의 독창성과 정체성을 확립했다. 그들은 신앙적인 메시지를 담되, 기독교인뿐만 아니라 비기독교인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선보이며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전하고자 하는 사랑의 메시지를 꾸준히 전달해왔다. "L.O.L."은 어둠 속에서 하나님의 빛을 찾지 못한 채 살아가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그 사랑이 가진 능력을 전하며, 새로운 시작의 문을 열자는 손길을 내미는 곡이다. 히스플랜이 앞으로 선보일 찬양들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는 바로 이 본질에 충실하려는 노력 때문이다. 오늘도 똑같은 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저 문을 열고 나가자고 손을 내미는 히스플랜의 곡은 오는 1월 10일 모든 유통사를 통해 공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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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플랜, 한 해를 따뜻한 희망으로 마무리 짓는 메세지 담은 L.O.L.(Love Of Love)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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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선교연구원서 2025트렌트 포럼
- 문화선교연구원(원장=백광훈)은 지난 19일 신촌 필름포럼에서 「2025 문화선교트렌드」란 제목으로 포럼을 진행했다. 이 날 포럼에서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통해 한국교회를 전망했다. 이 포럼은 문화선교연구원의 백광훈원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먼저 창조의정원교회 담임목사인 성현 필름포럼대표는 「2025 한국 교계 및 목회 전망과 과제」란 제목으로 발표를 했다. 성대표는 한국교계 목회상황과 2025년에는 어떤 것을 중점적으로 생각하는지와 문화적인 관점으로 볼 것을 제안했다. 「2025 디지털 미디어 전망과 교회의 과제」에 대해서는 교회와디지털미디어의 조성실센터장 은 급변하는 디지털미디어 기술이 우리 사회와 교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전했다. 또 「2025 대중문화와 청년세대를 통해 본 교회 전망과 과제」란 제목으로 문화선교연구원의임주은연구원이 발표했다. 임연구원은 청년세대가 주체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대중문화, 기독교적 관점으로 유의미한 지점들을 찾아보았다. 이를 통한 교회의 과제에 대해서도 전했다. 마지막으로 목회데이터연구소 지용근대표는 「통계로 미리보는 2025년 한국교회 전망과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지대표는 통계자료를 통해 한국사회 그리고 교회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을 살펴보고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료집은 문화선교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유료(5,000원)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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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선교연구원서 2025트렌트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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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각으로 표현되어 시각장애인도 작품 감상, 실로암장애인복지관서 특별기획전
-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오는 31일까지 S갤러리 특별기획전 「손끝으로 깨어나는 문화예술, 한국의 미를 만나다」를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시각장애인과 모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제작 및 보급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촉각 미술 전시회를 통해 시각장애인의 예술작품 접근성을 확대하고,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포용적이고 평등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전시는 한국 미술사를 기반으로 삼국시대부터 고려, 조선, 근현대에 이르는 역사적으로 가치 있는 미술작품 20점을 선정하여, 산수화, 종교화, 풍속화, 동물화 등 4개 테마로 구성하였다. 각 촉각 미술작품은 양각으로 표현되어서 시각장애인 관람객이 손끝으로 형태와 질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으며, 동시에 시각적인 감상도 가능해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동단체관계자는 “기업, 공공기관, 특수학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시’도 운영할 예정이다”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다감각 전시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촉각 미술작품 우측에는 QR코드가 포함된 점자 해설판을 부착하여, 음성, 점자, 큰 글자 형식으로 상세한 작품 해설을 함께 제공한다. 전시 기간에는 도슨트 전시 해설이 진행되며,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실로암 촉각교재제작팀의 이인애팀장은 “요즘 흔히 볼 수 있는 경사로나 안전바, 음료캔, 생활용품의 점자 표기처럼 직관적이고 실용적인 유니버설디자인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우리는 이를 넘어 모두가 편견 없이 즐길 수 있는 유니버설디자인 전시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촉각교재제작팀은 시각장애인의 학습과 재활을 돕는 다양한 촉각 교재, 촉각 지도, 촉각 명화를 개발하고 있으며, S갤러리를 통해 배리어프리 전시 문화를 실현해 왔다. 최근에는 제23회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 참가해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한 촉각 자료를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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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문화/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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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각으로 표현되어 시각장애인도 작품 감상, 실로암장애인복지관서 특별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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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YWCA, 좋은 미디어콘텐츠상 시상식
- 다양한 가족형태를 조명한 ‘모든 패밀리’ 대상 수상 성평등·생명·환경·정의·평화 각 부문 우수작 선정 (사)한국YWCA연합회(회장=조은영)는 지난 19일 한국YWCA연합회에서 좋은 미디어콘텐츠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제작자들을 격려하고 시청자들에게 좋은 프로그램을 적극 권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좋은 미디어콘텐츠상 대상은 「모든 패밀리(JTBC)」가 수상했다. 각 부문 우수상은 △성평등 부분: 「딥페이크, 당신의 아이를 노린다(MBC)」 △생명 부문: 「고래와 나(SBS)」 △정의·평화 부문: 「북한 가족에겐 생명줄, 한국에선 불법, 첩보영화 같은 탈북민 송금 브로커의 세계(BBC)」가 수상했다. 정덕현 심사위원(대중문화평론가)은 심사 보고를 통해 △주제의식 △참신성 △작품성을 고려해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JTBC 「모든패밀리」는 새로운 가족 형태의 탄생과 성장을 차분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냄으로써 성적 지향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누구나 행복하게 살아갈 권리가 있다는 걸 잘 보여주며 현재 우리 사회에 요구되고 있는 다양성 가치 또한 드러내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을 받아 대상으로 선정됐다. 모든패밀리를 연출한 전청림 PD는 수상소감에서 “모든패밀리는 언제나 거절과의 싸움이었다. 제작 내내 겪어야 했던 이 주제가 아니었으면 몰랐을 거절들이 저희를 더 단단하게 만들었다. 외람되지만 저희 제작진 모두 많이 변화하고 성장했다”고 전했다. 성평등 부문 우수상은 MBC PD수첩 「딥페이크, 당신의 아이를 노린다」에게 돌아갔다. ‘딥페이크, 당신의 아이를 노린다’는 최근 우리 사회의 가장 큰 이슈로 떠오른 딥페이크 성범죄 사건의 심각성을 특히 10대 청소년들의 충격적인 사례들을 통해 담아낸 탐사보도 프로그램으로 그 시의성이 높이 평가됐다. 수상소감에서 서승민 PD는 “평범한 일상을 빼앗긴 채 바로 옆에 있는 친구를 의심해야 하는 우리 모두가 피해자라고 말하는 한 중학생 친구의 말을 떠올리면서 다시 한번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수많은 몰카와 소라넷, 그리고 N번방 사건을 지켜보며 자란 대한민국의 여성이자 시대의 정직한 목격자 PD수첩의 PD로서 앞으로도 이런 문제를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목소리를 낼 것을 다짐하고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생명 부문 우수상은 SBS 창사특집 4부작 「고래와 나」가 선정됐다. ‘고래와 나’는 추상화된 자연이 아니라 구체적인 고래라는 대상을 통해 문제의식을 담아내면서 자연과 인간의 연결성에 대한 성찰을 확산했다는 점에서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연출을 맡은 이큰별 PD는 “고래와 나는 약 7년의 시간 동안 20개국 30개 나라를 다니면서 촬영했다”며 “작품을 만드는 제작진도 고래를 통해서 행동 변화가 조금씩 있었다. 그래서 시청자분들도 조그마한 변화들이 더 넓게 확장해나가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리고 「북한 가족에겐 생명줄, 한국에선 불법, 첩보영화 같은 탈북민 송금 브로커의 세계」가 정의·평화 부문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국내의 언론 미디어가 다루지 않았던 탈북민 송금문제를 과감하게 다뤘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는 평을 받았다. 연출을 맡은 최정민 PD는 “이 작품을 통해 한국의 긴급한 현안이 국내법 체계와 충돌할 때는 어떤 응답을 해야 할까라는 질문을 한번 해보고 싶었다”며 “탈북민 송금 브로커 문제에 대해 보다 전향적이고 현명한 해결책이 나오기를 간절히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신설된 청년미디어 특별상에는 유튜브 채널 쓰레기왕국의 ‘대학 축제의 쓰레기 현황 살펴보기!’가 선정됐다. 쓰레기왕국의 ‘대학 축제의 쓰레기 현황 살펴보기!’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기후변화에 대응해 노력해온 사례들을 담고 있어 특별상으로 선정됐다. 쓰레기왕국 팀은 수상소감에서 “콘텐츠를 통해 대학 내 쓰레기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대학 캠퍼스 내에 일회용품 및 플라스틱 소비 인식에 대한 변화를 독려하고 싶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문제들을 청년의 시선에서 다루고 작은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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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YWCA, 좋은 미디어콘텐츠상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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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기독교역사박물관, 상설공간 공개
- ◇순천시 기독교역사박물관 내 묵상의 방 광경 순천시(시장=노관규)는 지난 16일 호남기독교 100년의 성지 매산등 근대문화유산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기독교역사박물관 상설 교육공간을 공개했다. 이 교육공간은 매산등 체험교육실과 VR체험존, 묵상의 방을 새롭게 설치해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매산등 체험교육실은 종래의 관람객 대기 장소로 사용하던 휴게실을 교육과 전시, 휴식이 가능한 다목적 공간으로 개편했다. 매산등 선교마을의 역사와 근대교육·의료·기독교 문화유산의 흐름을 한눈에 조망하고, 우리나라 최초인 플로렌스 선교사의 식물도감도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와 영상을 복합 연출했다. VR 체험존은 ‘VR로 체험하는 100년 전 매산등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프레스턴 선교사와 함께 떠나는 매산등 근대문화유산 VR 투어 △남녀의 예배 공간이 분리된 초기 ‘ㄱ’자 교회 예배 체험 △윌슨 선교사의 포드 자동차를 타고 매산등 옛길 VR 드라이브 투어를 체험할 수 있다. 묵상의 방은 한국 교회의 오랜 전통인 성경 필사와 묵상을 체험할 수 있는 전용 공간으로 개인이 성경책을 구하기 어려웠던 근대 시기 한국교회 성장의 원동력이 되었던 사경회 운동을 박물관의 체험활동으로 구성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선교사들의 희생과 헌신, 순천 근대교육과 의료·기독교 역사를 상설로 체험하는 특별한 이야기가 있는 체험 공간으로 조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박물관에서는 이번 체험교육실 조성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성경필사 1기반’을 모집해 운영한다. 체험 참가자에게는 초기 선교사들이 번역 완성한 잠언과 요한복음 필사 노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체험을 희망하는 사람은 30일까지 순천시 기독교역사박물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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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기독교역사박물관, 상설공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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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와‘사랑’이 흐르는 창
- 김정미의 만찬이라는 작품은 극사실적인 조형미는 볼 수 없다. 그러나 그 속에서 어렴풋이 보이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하단부 좌측의 식탁에 앉아 있는 군상들은 자유분방한 선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담소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대는 기계화된 문명의 이기 때문에 인간성이 고갈되어 가고 있고 개인주의로 인해 고독해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영적으로 하나가 되었다. 그래서 교회에서 교인들끼리 나누는 교제는 즐거울 수밖에 없다. 함께 웃고 재미있게 노는 모습이 매우 정겹게 표현되어 있다. 두텁게 발라진 질감과 함께 단순한 흑백의 채색이지만 친근감을 더해주는 작품이다. /정재규(미술평론가·대석교회 원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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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조이피플서 「천로역정」 상연
- 조이피플(대표=김창대)은 오는 18일부터 북촌나래홀에서 뮤지컬 「천로역정」을 상연하고, 각박해진 현대사회 속에서 좌절하는 그리스도인의 영성을 회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뮤지컬에는 배우 이수함과 박민규, 김은정, 김현국, 김성진, 김성웅, 박다은 등 여러 유명 뮤지컬 배우들이 참여했으며, 주인공 필그림의 천국여정을 통해 사람은 믿음과 소망을 품고 앞으로 나아가는 삶을 강조한 존 번연의 소설을 현대적으로 가꾸어 관객에게 보여 준다. 연출을 맡은 서은영대표(아름다운세상)는 “천로역정은 하나님을 섬기는 분들에게는 신앙을 되돌아보게 하는 감동을 주고 믿지 않은 이들에게는 천국 문을 향해가는 소망을 갖게 하는 놀라운 힘을 주는 작품이다”며, “명확하고 감동적인 주제를 담았기에 천로역정은 지난 수백 년간 많은 사람이 읽은 스테디셀러였다”고 밝혔다. 이어 “각박한 현대사회에 무너지는 기독교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공연이자 무뎌진 영성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는 공연이 되어 좁은 길을 걷는 이들에게 동행자가 되는 뮤지컬이 되기를 바란다”며, “뮤지컬로 새롭게 조명한 「천로역정」을 통해 많은 이들이 재미를 느끼고 감동받는 작품으로 사랑받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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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조이피플서 「천로역정」 상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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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명작과 성경의 만남 2] 쾌락주의와 인간의 부패 - 오스카 와일드의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 디모데후서 3장 4~5절에서 바울은 “배신하며 조급하며 자만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 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라고 했다. 아일랜드 시인이며 런던의 극작가 오스카 와일드(Oscar Wilde)는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The Picture of Dorian Gray)에서 초상화가 바질 홀원드가 감탄을 금치 못할 만큼 비범한 미모의 도리언 그레이의 전신 초상화를 그리고 있는데, 쾌락주의자 헨리 워튼 경이 쾌락주의 철학과 퇴폐적인 재담으로 도리언 그레이를 부패시킴으로써 결국 파멸되게 하는 씁쓸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헨리 경은 낭만적인 올리브색 얼굴과 얼굴의 초췌한 표정과 느릿느릿 이어지는 낮은 목소리가 무엇인지 모르게 도리언의 마음을 사로잡는 무엇인가가 있었다. 헨리 경은 뛰어나게 매력적인 도리언을 보고 충동적인 말을 했다. “그레이 씨, 당신은 정말 아름다운 얼굴을 지녔소. 그 잘생긴 얼굴에, 미는 천재성의 한 형태지요. 그 미는 그 미를 지닌 사람을 군주로 만듭니다. 당신이 진정으로 온전하고 충만한 삶을 살 수 있는 기한이 몇 년밖에 남지 않았어요. 당신의 젊음이 가면 당신의 아름다움도 더불어 사라질 것이요. 항상 새로운 감동을 찾아 나서시오. 또 하나의 새로운 쾌락주의 이것이 우리 세기가 원하는 것이지요. 우리는 젊은 시절로 되돌아갈 수 없습니다” 초상화가 바질 홀워드가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화를 그리고 있는 동안, 헨리경은 도리언이 뛰어나게 아름다운 젊음을 유지하는 동안, 그 젊음이 살아지기 전에 쾌락주의적 감동을 마음껏 누리라는 퇴폐적인 충동질을 했다. 헨리경은 “유혹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길은 그 유혹에 빠져보는 것이네”라고 하고 젊음을 지니고 있을 때 그 젊음의 최고의 아름다움을 이용하라고 했다. 도리언이 재능에 찬 여배우요 가수요 절세 미녀인 17세의 시빌 베인과 사랑에 빠지게 되었다고 했을 때, 헨리경은 아름다움의 추구가 우리 인생의 진정한 비밀이라고 했다. 도리언은 헨리경에게 시빌 베인과 결혼하기로 했다고 말하고, 헨리경과 초상화가를 초청하여 극장에 가서 시빌 베인의 연기를 보기로 했다. 시빌의 연기는 그날따라 형편없었다. 헨리경은 실망하여 “우리 가자”하고 저런 배우와는 관계를 끊으라고 충동질을 하듯 했다. 다음날 헨리경이 찾아와서 도리언에게 시빌이 음독자살했음을 알렸다. 도리언은 음악에 헌신하고, 향수와 보석과 자수품을 수집하고 연구했다. 도리언의 38세 생일날 저녁에 초상화가 바질이 늦은 밤에 도리언을 찾아와서 도리언의 좋지 못한 평판에 대해서 훈계하면서 충고하자 도리언은 화를 내면서 칼로 초상화가 바질을 찔러 죽였다. 도리언은 자신의 초상화를 쳐다보자 고통의 부르짖음이 터져 나왔다. 초상화에는 잔혹하고 교활한 얼굴에 더하여 초상화의 손에 피까지 묻어 있었다. 도리언은 칼로 초상화를 찔렀다. 부르짖는 소리와 쿵하는 소리에 하인들이 문을 박차고 들어왔다. 주인의 아름다운 초상화가 벽에 걸려있는 것을 보았다. 마룻바닥에는 칼로 가슴에 질려 죽은 역겨운 용모를 한 남자를 보았다. 하인들은 죽은 남자의 반지가 주인의 것임을 알았다. 요한1서 2장 16~17에서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고 했다. /라이프신학원 총장, 국제크리스천학술원 원장, 한국기독교영성총연합회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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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명작과 성경의 만남 2] 쾌락주의와 인간의 부패 - 오스카 와일드의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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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이커스미니스트리서 앨범 공개
- 쉐이커스미니스트리(대표=이요한목사)는 지난 10일 동 단체 홈페이지에서 어린이 찬양 앨범인 「예수님 따라 한걸음」이 발매됐음을 알리고, 음악을 통한 어린이들의 신앙 함양을 도모한다고 전했다. 동 선교회는 이번에 발매한 「예수님 따라 한걸음」을 통해 교회의 소망이 될 다음세대 아이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잘 전달하기 위한 사역에 매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앨범에는 「예수님 따라 한걸음」과 「날 찾아오신 예수님」, 「말씀이 육신이 되어」 등 총 3곡의 어린이 찬양이 수록되어 있으며 매해 여름에 개최되는 쉐이커스 어린이 말씀캠프에서 주제가로 불렸던 곡으로 구성됐다. 선교회 관계자는 “「예수님 따라 한걸음」은 마가복음이 증거하는 제자도에 기초하여 예수께서 스스로 섬김의 본이 되고 제자들과 동행하기 원하시는 마음을 담았고, 「날 찾아오신 예수님」은 아무런 조건과 자격이 없는 우리를 사랑하사 친히 찾아온 누가복음 속 예수 그리스도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요한복음 1장 14절에 등장하는 말씀을 찬양제목으로 삼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는 하늘 보좌와 영광을 버리고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해 친히 세상에 오신 예수의 영광을 선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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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이커스미니스트리서 앨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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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리미디어서 신작 영화 시사회
- 스페인의 유명 순례지 산티아고 향한 인생여정을 조명 “사회적 약자의 거친 삶 속에서 희망의 꽃 발견하길 기대” 제이리미디어(대표=이종은감독)는 지난 16일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시사회를 열고, 신작 영화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시사회를 통해 신작 다큐멘터리 영화 「산티아고의 흰 지팡이」를 알리고 영화를 통해 건네주고자 했던 삶의 열정과 희망의 회복이 우리 사회에 잘 전파되길 기원했다. 이날 공개된 영화 「산티아고의 흰 지팡이」는 50대 시각장애인 여성과 18세 소녀의 산티아고 순례길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로 매해 전 세계의 순례자들이 방문하는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중심으로 다양한 촬영기법을 바탕으로 수려한 풍광 아래 여정길의 아름다움을 잘 담아냈다. 1급 시각장애인으로 사물의 어렴풋한 형상만 겨우 볼 수 있는 재한과 비인가 대안학교 졸업반으로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는 다희는 수백 킬로미터에 달하는 길고 험난한 순례길을 향해 발걸음을 내딛는다.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플라멩코 댄스라고 하는 어렵고 열정적인 춤을 취미로 삼는 재한은 순례길의 종착지인 산티아고 콤포스텔라 대성당 앞 광장에서 플라멩코 춤을 추기 위해 길에 나섰다. 예고편 영상에는 18세 소녀 김다희양과 시각장애인 다희가 나오 산티아고 순례길에 나서게 된 동기를 이야기했다. 또한 두 사람이 거센 비바람을 뚫고 고군분투하는 장면이 담겨 이들의 순례길이 순탄하지 않았을 것을 암시하고 있다. 프랑스 생장에서 종착지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까지의 여정을 아름다운 영상을 담은 우리나라 최초의 본격 산티아고 순례길 다큐멘터리 영화인 「산티아고의 흰 지팡이」는 아름다운 영상을 위해 드론과 짐벌 카메라 등 다양한 촬영 장비와 다양한 촬영기법을 두루 활용하여 호평을 받고 있다. 산티아고 순례길의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장애인, 청소년, 여성이라고 하는 약자의 몸으로 여러 가지 역경을 이겨내는 재한과 다희의 도전을 담은 다큐영화 「산티아고의 흰 지팡이」는 작년 EBS국제다큐페스티벌 한국다큐멘터리 파노라마 부분에 초청된 것을 시작으로, 속초 국제 장애인영화제, 가치봄 영화제 등에 초청되어 관객과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시사회 관계자는 “3월 영화 개봉에 맞춰 시사회뿐만 아니라 영화 OST 작업에 참여했던 음악인들과 주인공 재한이 소속된 플라멩코 댄스팀 등이 출연하는 공연 등 다양한 사전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이들이 이 영화를 통해 삶의 용기와 희망을 찾게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그리스도의 열두 제자 중 한 명으로 알려진 사도 야고보의 유해가 묻힌 장소로 유명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대성당까지의 순례길을 지칭하는 산티아고 순례길은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아 1년에 5,000명 이상의 한국인이 이 길을 걷고 있으며, 특히 작년에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순례자를 위한 숙소인 알베르게에서 식사를 대접하는 내용을 담은 TV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기도 하는 등 앞으로도 산티아고 순례길의 인기는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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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리미디어서 신작 영화 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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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와‘사랑’이 흐르는 창
- 김저미의 살리는 것은 영이니 라는 작품은 인간의 외형적인 육체를 그린 것이 아니라 육체에 내재한 영혼을 표현한 것이다. 요한복음 6장 63절의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한 말은 영이요 생명이니라 하신 말씀을 근거로 한 것이다. 예수님의 이 말씀에서 영감을 받아 인격체들을 색채로 나타내면서 진정한 사람의 실체를 설명하려 한 것이다. 주님께서 이 땅 위에 오신 목적도 모든 사람의 죽은 영을 살리시기 위해 오신 것이지 썩어 없어질 육체를 위해서 오신 것이 아니라는 암시와 함께 그러므로 육신을 위해 무엇을 먹고 입고 마실까를 염려하지 말고 오직 우리를 창조하신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라는 메시지를 밝은색으로 담아내고 있다. /정재규(미술평론가·대석교회 원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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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와‘사랑’이 흐르는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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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명작과 성경의 만남 1] 사랑의 배신과 여배우의 자살
- 출애굽기 20장 13절에서 ‘살인하지 말찌니라’고 하시고, 욥기 1장 21절에서 생명을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라고 하셨다. 생명의 주관자는 생명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시기에 사람이 자신의 생명을 스스로 취하는 것은 계명을 범하는 살인죄에 해당한다. 아일랜드 시인이며 런던의 저명한 극작가 오스카 와일드(Oscar Wilde)는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The Picture of Dorian Gray)에서 재능에 찬 여배우요 절세 미녀인 시빌 베인이 젊음과 비범한 미모를 지니고 쾌락주의를 추구하는 도리언 그레이와의 사랑에 배신을 당하자 자살해 버리는 비극을 그리고 있다. 도리언 그레이는 켈소 경의 외손자로서 귀족이요 눈부시게 아름다운 어머니 마거릿 데버를 닮아 뛰어나게 잘생겼었다. 외할아버지와 어머니로부터 큰 재산을 물려받은 부자였다. 그는 스무 살이 넘었지만, 소년의 모습으로 찬란하게 우아하였다. 도리언은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관람하기 위해 극장에 갔다. 줄리엣의 역을 맡은 여배우 시빌 베인은 열일곱이 채 안 된 소녀로서, 예쁘장한 작은 꽃송이 같은 얼굴, 짙은 갈색 머리칼을 땋아만 그리스 조각 같은 작은 머리, 열정이 샘솟는 자줏빛 샘물 같은 눈, 장미 꽃잎 같은 입술을 한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도리언은 시빌 베인이 열연하는 줄리엣의 연기와 찬란한 아름다움과 사랑의 간절함이 담겨있는 음성에 감동되어 눈물지었다. 도리언은 연극이 끝나자 무대 뒤로 가서 시빌을 만나 시빌의 연기에 대해 찬사의 말을 하고 사랑을 고백했다. 도리언은 헨리경에게 말했다. “그녀를 보고 싶어 미치겠어요. 그 조그만 상앗빛 몸에 경이에 가까운 영혼이 감춰져 있다고 생각하면 경외감에 사로잡히고 말거든요. 전 그녀를 사랑합니다!” 그 후 도리언은 헨리경에게 시빌과 결혼하기로 약속했다는 말을 했다. 시빌 베인은 “엄마, 엄마, 나 너무너무 행복해요!”라고 했다. 극장에 사람들이 꽉 들어찼다. 도리언 그레이는 헨리경과 초상화가 홀워드를 모시고 여배우 시빌의 연기를 보기 위해 극장에 가서 앉았다.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으며 시빌 베인이 무대에 올랐다. 정말 그녀는 볼수록 아름다웠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시빌의 연기는 활기가 없었다. 그녀의 대사도 억지로 꾸며 낸 말에 불과했다. 그녀의 연기를 지켜보던 도리언 그레이의 얼굴이 하얗게 질리고 있었다. 연극이 끝나자 도라언 그레이는 배우 휴게실로 달려갔다. 시빌이 도리언을 보자 영원히 이어질 것 같은 기쁨이 그녀를 휘감았다. “도리언 당신을 알기 전에는 연기가 제 삶의 유일한 현실이었어요. 그런데 당신이 나타났어요. 오늘 밤 난생처음으로 제가 그동안 연기한 거 모든 것이 공허한 것임을 알았어요. 당신은 저에게 모든 예술보다 더 소중한 존재랍니다” 도리언은 소파에 털썩 주저앉아 “당신은 내 사랑을 죽였어”라고 했다. 그는 벌떡 일어나 문으로 향하면서 “내가 당신을 사랑한 것은 당신의 지능과 지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라고. 저런 여자를 사랑했다니 내가 미쳤지!”라고 중얼 걸었다. 시빌은 도리언의 팔을 잡았다. 도리언은 그녀를 밀어내며 소리쳤다. “만지지 마!” 도리언이 집에 와서 자신의 초상화의 입 주변에 잔인한 기운이 감도는 것을 보았다. 거울을 쳐다보니 자기 자신의 모양은 변하지 않았다. 다음날 오후에 도리언은 시빌의 용서를 구하는 편지를 썼다. 그러나 헨리 경이 찾아와서 시빌이 음독자살했음을 알렸다. 마태복음 16장 26절에서 예수님은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라고 하셨다. /라이프신학원 총장, 국제크리스천학술원 원장, 한국기독교영성총연합회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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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명작과 성경의 만남 1] 사랑의 배신과 여배우의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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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통합측서 김마리아여사 전시회
-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총회장=김태영목사)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김미순장로)는 3월 3일 여전도회관 역사전시관에서 「대한의 독립과 맞바꾼 한 여인의 일생 : 기미년 3월, 27세 김마리아」란 주제로 전시회를 열고, 3·1운동 101주년을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전시회는 동 연합회 회장을 역임하며 복음전파와 구국운동에 열성을 보였던 고 김마리아여사의 정신을 기리고 한국교회에서 이를 잘 교육하도록 해 후대에 전하기 위해 준비됐다. 4개 장소로 구분된 전시장에는 고 김마리아여사의 출생과 학창시절, 일본 유학 시기와 2·8독립선언서 반입·황해도 지역의 3·1운동 전개, 대한민국애국부인회의 회장 시절과과 망명생활, 귀국 후 여전도회전국연합회 회장 시기로 나누어 각종 전시품을 선보인다. 전시회는 5월 15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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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통합측서 김마리아여사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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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현재이서 말씀 캘리그라피 전시회
- 청현재이캘리그라피문화선교회(대표=임동규)는 3월 6일 극동방송 갤러리에서 말씀 캘리그라피 전시회를 진행하고, 성서 구절로 구성된 서예의 아름다움을 나눴다. 이번 전시회는 임동규대표가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극동방송에서 진행한 ‘복음쓰는 남자, 청현재이 임동규 작가입니다’ 코너를 통해 공개한 말씀그라피 작품 21점을 전시하여 선교사역 지원금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날 전시되는 작품은 매주 진행한 방송을 듣는 청취자를 위해 성서 묵상으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그려낸 말씀그라피 작품으로 말씀 속에 깃든 복음의 깊이를 잘 파악하고 깨달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임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비롯해 방송 가운데 그린 작품들은 매주 성경 말씀을 묵상하는 가운데 그린 작품들이다”며, “조형적인 멋을 추구하기보다 말씀의 은혜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 출품된 작품은 구매 희망자에게 판매하며 수익금 전액을 선교사역 지원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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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현재이서 말씀 캘리그라피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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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와 ‘사랑’이 흐르는 창
- 김은희의 목자의 음성 듣고서라는 작품은 작가가 찬송가 569장인 선한 목자 되신 우리 주를 부르며 제작했다고 한다. 특히 3절의 가사를 음미하여 그렸다고 한다. ‘흠이 많고 약한 우리를 용납하여 주시고 주의 넓고 크신 은혜로 자유 얻게 하셨네 선한 목자 구세주여 지금 나아 갑니다’라고 하며 주님의 사랑과 보호하심과 인도하심에 감사한 마음으로 전체 조화를 이루어 놓은 것이다. 어찌 보면 수채화처럼 보이지만 펜으로 그린 한국화라고 할 수 있다. 이 작가는 원래 동·서양화에도 능숙하게 표현을 잘하고 서예에도 일가견을 가지고 있는데 대한민국서예대전에 입상할 정도로 실력이 있고 대한민국기독교미술대전과 대한민국전통미술대전의 심사도 했던 경력이 있다. /정재규(미술평론가·대석교회 원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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