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3-21(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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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치에 맞서 싸운 본회퍼목사의 삶을 조명' 9일, 「본회퍼: 목사, 스파이, 암살자」 개봉
      정치적 용기와 신앙의 행위가 연결되었음을 전달 한국교회가 화합하고 성숙해지는 길 찾기를 소망   오는 9일, 디트리히 본회퍼 목사의 삶을 다룬 영화 「본회퍼: 목사, 스파이, 암살자」가 한국에서 개봉된다. 이 영화는 나치정권의 폭압에 맞서 싸운 본회퍼의 신앙과 도덕적 신념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그가 「신앙인으로서 어디까지 불의에 항거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자기 삶으로 답하고자 했던 과정을 담고 있다. 또한 본회퍼의 삶을 통해 당시 독일 사회에서 교회가 세상에 대해 어떤 책임을 감당해야 하는지를 고민하며, 그리스도인으로서 사회적 부조리에 어떻게 응답할 것인가에 대한 깊은 성찰을 제시한다.    영화의 감독인 토드 코라르니키는 본회퍼의 이야기를 통해 정치적 용기와 신앙의 행위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보여준다. 코라르니키감독은 1933년 히틀러가 권력을 잡았을 때, 독일교회가 어떻게 나치의 영향 아래 놓였는지를 설명하며, 본회퍼가 그 상황에서 어떤 결단을 내렸는지를 강조했다. 코라르니키감독은 “본회퍼는 특권층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자신의 생명을 내던져 히틀러에 맞서 싸우고 무고한 유대인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희생했다”면서, “그는 한 사람의 자유를 위해 자신의 삶을 내놓은 인간이었다”고 말했다.      이 영화는 본회퍼가 히틀러 암살음모에 가담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그는 신앙과 운명이 걸린 중대한 상황에서 자신의 도덕적 신념을 지킬 것인지, 아니면 수백만 명의 유대인을 구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걸 것인지 선택해야 했다. 평화를 설교하던 그가 암살을 계획하게 된 변화는 역사의 흐름을 바꿀 수 있을지, 아니면 그에게 모든 것을 앗아갈 것인지에 대해 그린다.    영화의 태그라인은 “한 사람의 목소리가 가장 위대한 출발이 될 수 있다”로, 어떻게 개인의 신념이 사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이 영화는 단순히 본회퍼의 이야기를 다루는 것이 아니라, 그가 던진 질문들이 오늘날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 영화를 배급하는 김상철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한국 교회가 본회퍼의 삶으로 무엇을 배울 수 있을지를 고민하며, 이 영화를 한국에 배급하게 되었다”면서, “본회퍼는 책임있는 기독교인의 모습이 무엇인지 실천으로 보여주었다. 이 모습을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김감독은 “이 영화에서 본회퍼의 모습을 통해 하나님 앞에서 진리를 선택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다시금 일깨워 줄 것이다”면서, “모든 성도가 함께 이 영화를 보고 논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 김감독은 “본회퍼는 극한 상황 속에서 그리스도인이 무엇을 붙들어야 하는지를 고민한 인물로, 그의 삶은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도 여전히 중요한 교훈을 제공한다”며, “본회퍼의 삶은 단순히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다. 그는 ‘진정한 옳음이란 무엇인가?’란 질문을 던지며,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어떤 책임을 감당해야 하는지를 고민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사회가 극도로 양극화된 상황에서, 본회퍼의 삶은 갈등을 극복할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할 수 있다”면서, “그는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지 않는 권력에 교회가 계속 침묵하는 것이 과연 옳은가’란 물음에서 출발해, 교회의 공적 역할과 개인적 순종 사이에서 씨름했던 인물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토드 코라르니키 감독은 ‘등대처럼 서 있는 본회퍼’라고 표현하며, “그는 삶을 통해 우리가 서로를 필요로 한다는 것을 상기시킨다”고 말했다.    김감독은 “그렇기에 이 시대에 본회퍼가 필요한 것 같다”며, “이 영화를 통해 한국 교회가 한층 더 성숙해지고 화합하는 길을 찾을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감독은 “옳음을 주장하는 데 머무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그리스도 안에서 겸손히 귀 기울이며, 본회퍼처럼 책임있는 실천으로 나아가기를 진심으로 기도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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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1
  • 문화사역자로 기독교문화 확산을 다짐, 광야미니스트리서「광야 뮤지컬캠프」 개강수련회
         광야아트미니스트리(대표=김관영)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선한목자교회(담임=김다위목사)에서 「십자가와 복된 사람」을 주제로 광야뮤지컬캠프 개강수련회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신앙과 경건훈련을 쌓고 뮤지컬을 위한 연기, 노래, 대본작성, 조명, 분장, 악기, 음향, 기획 등을 다방면으로 배워 전문 문화사역자로 성장토록 양성할 예정이다.   이번 수련회에서는, 개회 예배를 시작으로 8번의 예배를 통해 십자가 복음을 듣고 복음으로, 살기로 결단하는 시간을 갖는다. 말씀을 절대적인 가치와 기준으로 받아들이고 자녀를 가르치고자 하는 학부모와 자신에게 주신 예술적 재능이 하나님께만 드려지길 원하는 학생들은 다음세대 기독문화 확산의 주역이 되기로 다짐했다.   특별히 마지막 날에는 뮤지컬 <요한계시록>의 에베소, 두아디라, 라오디게아 교회를 학생들이 재해석하여 학생들의 고백을 담아 공연을 하기도 했다.   한편, 이 캠프는 문화행동 아트리(광야의 전신) 선교사 자녀들을 중심으로 시작된 ‘노잉 갓 스쿨 (Knowing God School)’이 이어져 온 것이다. 광야의 대표인 김관영목사는 “특별히 학교 이름에 쓰인 C.A.M.P(Cross Art Missionary Program 약자)는, 십자가 복음을 특별히 뮤지컬이라는 그릇에 담아 사람들에게 전하는 프로그램이자 그리스도의 군사를 길러내고자 하는 학교의 사명을 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광야뮤지컬캠프는 광야에 주신 비전인 「모든 사람이 보게 될 말씀의 영광」을 동일하게 약속의 말씀으로 받아 이 땅의 다음 세대로 복음이 이어지게 하기 위해 세워진 학교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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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25-03-14
  • 오는 30일, 소망의교회서「사이동 주민과 함께해봄」 음악회
       소망의교회(담임=장순홍목사)는 오는 30일 글로리아홀에서 사이동 축제 전야제를 한다. 「사이동 주민과 함께해봄」이란 제목으로 음악회로 진행된다.   경기도 안산시 사이동은 4월 2일을 사이동의 날로 지정해 한 주 동안 매년 의미 있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장순홍목사는 “마을과 함께 걷고, 함께 노래하며, 함께 나누는 이 시간이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고, 서로를 향한 사랑과 이해를 깊이 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면서, “종교, 정치, 이념, 인종을 넘어 모든 이들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문화와 예술을 통해 아름다운 마음을 나누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날 음악회에서는 △산촌(조두남) Bar.이영직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E. Andreassen) Bar.이영직 △뱃노래(조두남) Ten.최기수 △La Danza(G. Rossini) Ten.최기수 △향수(김희갑) Ten.최기수, Bar.이영직 △꽃구름 속에(이흥렬) Sop. 변지영 △이탈리안 스트릿송(V. Hervert) Sop. 변지영 △축배의 노래(G. Verdi) Ten.최기수, Sop.변지영 등의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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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4
  • 찬양사역자 세움 프로젝트 오디션 'CCM STAR(씨씨엠스타) 시즌9'
         찬양사역자 세움 프로젝트 오디션 대회인 씨씨엠스타(CCMSTAR)는 지난 7일 킹스채플교회에서 2025년 시즌 9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장종택목사, 김인식목사, 유은성전도사, 강중현교수(백석예대), 장한이사역자가 참석해 대회를 소개했다.   이 대회는 2013년 시즌 1 시작으로 현재까지 시즌8(2023)까지 진행되었고, 2025년이 시즌 아홉 번째이다. 2년에 한 번 격년으로 진행되고, 올해 2025년 시즌 9는 오는 4월 6일까지 접수를 받고 4월~5월 지역 예선과 6월 본선대회 일정으로 진행하게 된다.   씨씨엠스타 황한규대표는 “이 대회는 실력과 영성을 겸비한 찬양사역자 세움 프로젝트이다”면서, “찬양사역을 꿈꾸는 모든 분들에게 열린 기회의 장이며 도전의 장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찬양사역에 초점을 두고 있어서 수상으로 멈추지 않고 잘 세워나가는데 방향을 두고 사역을 지원하고 있으며, 대회 수상자에게 △싱글 앨범제작 △멘토링 △워십콘서트 △공연 등 기성사역자와 신인사역자가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찬양과 예배를 통해 계속 세워가도록 할 것을 밝혔다.    지역 예선은 △호남, 광주 지역·광주 성광교회 (4.19/토) △경상, 대구 지역·대구 청산교회 (4.26/토) △서울, 경기 지역·서울 한국중앙교회 (5.3/토)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본선은 6월 28일 정릉 벧엘교회에서 열린다.    본선 전날인 6월 27일에는 본선 진출팀과 심사위원과 1~8회 수상자들과 함께 1박 2일 동안 예배하며 멘토링캠프도 진행될 예정이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5-03-10
  • ‘예수얼굴’의 그림통해 각자의 얼굴을 찾는다. 사순절 묵상을 위한 그림 전시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농어촌선교부는 지난 5일부터 오는 4월 20일까지 한국교회 100주년기념관에서 사순절 묵상을 위한 그림전시회 「우리가 얼굴을 찾을 때까지」를 진행한다. 예수의 고난에 참여하고 부활을 기념하기 위한 사순절 기간, 예수의 얼굴이 담긴 그림을 통해 각자의 얼굴을 찾도록 한다.     최승주화백은 2017년 대한민국 기독교 미술대전에 첫 출품한 작품으로 특선을 받아 기독화가로 입문했으며, 2019년에도 <어머니의 십자가> 우수상을 받았다. 현재 한국미술인선교회 초대작가이자 화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 전시된 「왕으로 오신 예수님」은 최화백이 예배를 드리던 중 예수님이 이 땅에 왕으로 오셨다는 말씀을 듣는 순간 왕관이 떨어지는 환상을 보고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최화백은 “왕관의 의미는 왕으로 오신 예수님을 모티브로 시작했지만, 그림을 그리면서 삶 속의 주인이 자신이 되어있는 것을 발견했다”면서, “하지만 내가 죄인인 것을 깨닫게 되는 것이 괴로운 것이 아니라 은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래서 이 그림들을 통해 내가 죄인이라는 것을 생각하고, 그런 나를 위해서 예수님이 죽으실 수 밖에 없었구나를 찾는 사순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 이번 전시회에는 △기도회를 통한 묵상 △그림으로 드리는 관상기도 △개인묵상 △독서와 함께 사순절을 묵상하는 등의 전시회를 통한 묵상방법도 제시되었다.    최화백은 “이 묵상을 해 예수님이 받은 고통을 짐작해보면 좋겠다”면서, “그래서 돌아온 탕자와 같이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 신앙의 궁극적인 목표인 것 같다”고 말했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5-03-07
  • 교회 내 독서 문화가 만들어지는 계기가 되도록 , 기독교 출판사들 함께 크리스천 독서 컨퍼런스
     죠이북스를 비롯한 샘솟는 기쁨, 세움북스, 홍성사, 도서출판 CUP는 지난 17일 목동제자교회에서 「제1차 크리스천 독서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독서문화를 소개하고, 목회자, 성도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했다.    이 컨퍼런스는 「△교회 △위로 △공감」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정우목사(북서번트)는 「책과 신앙을 잇는 공감」에 대해 강의했다. 이목사는 독서모임과 책방을 운영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공감’이었음을 밝혔다. “공감을 위해서는 스토리, 과정이 필연적인 것 같다”면서, “이를 위한 시간을 가져야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독서토크 및 질의응답 시간에는 기독교독서모임인 구름책방을 비롯한 북서번트, 스타북스, 오마이북, 우크 운영자들이 참여해 독서모임과 독서에 관한 조언 등에 대해 나누었다. 이들은 “시작보다 지속이 중요하다”며, “주제나 관심사를 잘 설정하고, 깊게 나눌 수 있으면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공감이라는 키워드에 맞추어 △우울하고 불안한 그리스도인들에게(세움북스) △천로역정(CUP) △연애 신학(샘솟는기쁨) △태도, 믿음을 말하다(죠이북스) △헤아려 본 슬픔(홍성사)등의 책을 추천했다.    또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이재학목사(하늘땅교회)와 김종원목사(은혜의 동산교회)가 「책으로 세워져 가는 교회」란 제목으로 강의했다. 또 서진교목사(작은 예수선교회), 장진희작가(사모)가 「책으로 깊어지는 위로」란 제목으로 책을 통해 어떤 위로를 경험했는지와 어떻게 위로할 수 있는지에 대해 강의했다.     이 단체 관계자는 “이 컨퍼런스는 기독교의 문화를 만들고 싶어 준비했다”면서, “특별히 기독교가 책의 종교인 만큼 책에 관한 문화를 만들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것이 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인 흐름이 되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5-02-18

실시간 문화 기사

  • 러브아프리카서 후원의 밤 콘서트
        (사)러브아프리카(이사장=이형로목사)는 지난달 22일 서울 혜화동에 위치한 굿씨어터에서 첫 후원의 밤 콘서트를 갖고, 'Love for Africa, 아프리카와 함께 걷다'란 주제로 아프리카 선교 후원을 위한 무대를 꾸몄다. 이번 콘서트는 아프리카의 낙후된 교육과 의료현실을 개선을 위한 관심과 후원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무대에서는 김석균목사와 CCM 미니스트리 소속 가수 박경옥, 윤 철, 정일혁, 한경정, 박정수 등이 출연해 찬양과 워십, 악기연주 등 재능기부로 무대를 꾸몄다. 특히 이날 콘서트 티켓판매 등으로 모아진 후원금은 아프리카 선교지에 부족한 학교교실 건축과 전기가 없는 곳에 전기시설 보급, 병원 건축과 우물파기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사)러브아프리카는 지난 2006년 아프리카 선교를 위해 기도하기 위해 7명의 기도모임으로 시작해 10년 만에 100명 넘는 후원자들이 모여 사단법인 러브아프리카를 출범했다. 이들은 아프리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가난과 무지와 질병으로부터 벗어나 아프리카를 이끌어 갈 준비된 크리스천 리더로 세워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난 12년 간 아프리카 선교를 후원하고 있다. 12년 동안 꾸준히 이어진 이들의 기도는 아프리카에 값진 결실을 이뤄내는 통로가 되고 있다. 기도모임의 헌신으로 카메룬에 열방중·고등학교가 세워져 현지 청소년 신앙인을 길러내고 있다. 열방학교는 기숙학교로 정규 학과과정과 한국어 교육 등을 실시하며, 학교에서 숙식도 제공해 현지 아이들이 가고 싶어하는 학교로 손꼽히고 있다. 카메룬 비전의과대학도 이들의 기도로부터 출발했다. 또한 현지 목회자들이 목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자녀장학금 지원사업을 벌이고, 한국에 방문하는 아프리카 선교사들과 아프리카 유학생을 섬기는 사역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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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19-02-03
  • 3월, 서울모테트합창단서 연주회
    ▲ 서울모테트합창단은 창단 30주년을 기념하여 바흐의 'Die Motetten BWV 225-230'를 연주한다.   서울모테트합창단(상임지휘자=박치용)은 오는 3월 26일 예술의전당에서 제113회 정기연주회를 열고, 창단 30주년 기념 마스터피스 시리즈 세 번째 작품인 바흐의 'Die Motetten BWV 225-230'를 연주한다. 서울모테트합창단은 이번 연주를 통하여 세상의 온갖 어려움과 고난 속에서도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사랑하고 갈망하며 확신하는 바흐의 신앙고백을 노래한다. 서울모테트합창단은 창단 이후 바흐 음악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왕성한 연주로 우리 사회와 음악계에 바흐 음악을 알리고 보급하는데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특별히 이번 113회 정기연주회에서는 바흐 모테트가 가진 풍부하고 조화로운 선율미, 그리고 깊이 있고 영감 가득한 합창음악의 극치를 연주하여 영혼을 치유하는 음악의 참 의미를 맛보는 소중한 시간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바흐는 모테트의 새 시대를 열었다고 볼 수 있는데 여러 독일어 텍스트로 된 모테트를 작곡하였으며 이 시기의 모테트는 ‘폴리포니’ 양식의 종교적 합창곡을 가리키는 말이 되었다. 바흐의 모테트는 ‘장례식을 위한 모테트 Sterbenmotetten’로 불리지만 실제 바흐가 의도한 주제는 ‘인간의 삶을 관통하는 고통, 죽음, 무덤의 의미가 아닌 예수 안에서의 확신에 찬 믿음과, 사망을 이기고 부활의 승리 속에 맞게 되는 새로운 삶’이 주제이다. 한편 서울모테트합창단은 ‘순수하고 이상적인 합창음악의 실현’과 ‘교회음악의 바른 이상을 제시하고 실천’하겠다는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활동해 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내 유일의 민간 프로합창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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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19-02-03
  • 이커브미니스트리서 앨범 출시
      이커브미니스트리(대표=정신호목사)는 지난달 22일 1집 라이브 앨범 ‘Eternal Covenant(영원한 언약)’을 출시했다. 이번 1집 앨범의 타이틀은 정신호목사가 작사, 작곡한 '하나님의 영광이', '그가 내 안에 있네'이다. 이외 '어린양께', '저 하늘 넘어 끝까지', '예수는 그리스도', '조금은 더뎌 보여도', '모두 모여', '오늘도 난', '오직 십자가', '예수님 내게오셔서', '주님의 교회는', '주 영광위해' 등 총 13개 트랙이 수록됐다. 한편 이커브미니스트리의 ‘이커브(E-Cove: Eternal Covenant)’는 ‘영원한 언약’이라는 뜻으로 지난 2017년 2월까지 ‘디사이플스’ 사역을 감당했던 정신호 목사와 멤버들이 3월에 첫 예배를 시작한 예배 사역팀이다. 이커브미니스트리는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과 맺으셨던 언약을 기억하고, 그 영원한 언약 안으로 부름 받은 예배자’란 비전을 갖고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 위치한 한성교회에서 목요 찬양 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이외 예배자 학교, 라이브 워십 앨범, 외부 초청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19-02-03
  • 사도요한의 제자의 삶 그린 작품
    ▲ 극단 환희는 오는 3월 12일까지 연극 좥사랑을 노래한 사도요한좦을 무대에 올린다.  극단 환희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3월 12일까지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랑씨어터에서 연극 좥사랑을 노래한 사도요한좦을 무대에 올린다. 연극 좥사랑을 노래한 사도요한좦은 신약 속 예수의 12사도 중 1명인 ’사도요한’의 어린 시절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의 일대기를 그리고 있다. 극 중 갈릴리의 어부 세베대와 살로메 사이에서 태어나 부유한 집안에서 사랑받고 자란 요한은 형 야고보와 함께 예수께 ‘천둥의 아들’로 불리며 각별한 사랑을 받고 그를 따르는 제자가 된다. 이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처형에 이어 로마 황제 도미티아누스의 기독교 박해가 시작되고, 수많은 이들이 순교한다. 사도 요한은 험난한 고난 길에서 홀로 밧모섬에 살아남아 마지막 사랑의 설교를 전하러 간다. 극단 환희는 “요즘처럼 성경을 잘 읽지도 않고 한 인물에 대해 더 깊이 연구하지도 않는 때에 4명의 실력 있는 젊은 배우들이 이끌어 가는 점 또한 새로운 도전이라 할 수 있다”며, “자칫 멀게 느껴질 성경 속 인물들을, 지금의 신앙을 하는 현대인들과 맞물려 느끼게 하는 김기자작가 특유의 구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하나님을 알기 위해 더 기도하고, 깨닫고자 노력하고, 예수님이 말씀하시고 행하셨던 행실을 따라 하려고 노력하다보면 그 끝에 사랑으로 서 계신 하나님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19-01-27
  • 하니브로 미니스트리서 앨범 발매
    ▲ 하니브로 미니스트리는 약 8년 만에 싱글 앨범 「주 사랑 안에」를 발매했다(사진은 하니브로 사역모습).   초교파 문화선교 단체 하니브로 미니스트리가 2011년 2집 이후 약 8년 만에 싱글 앨범 「주 사랑 안에」를 발매했다. 「주 사랑 안에」는 서미진이 작사, 윤온유가 작곡, 이은별, 서미진, 김건일, 이승연이 보컬과 코러스로 함께 했다. 이외 드럼과 베이스에 정현선, 기타에 강승호, 스트링에 박연신이 함께 했다. 또 하니브로 측은 “다음 세대를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마음과 합하여 찬양, 교육, 예배, 양육, 선교를 통해 다음 세대를 섬기며, 다음 세대 가운데 준비하신 하나님의 나라가 일어나기를 소망하며 사역하고 있다”며, “우리 자신이 포도나무의 가지와 같이 예수그리스도께 완전히 접붙임 받은 자 되어 주님과 연합된 공동체로 주님 자신을 흘려보내시는 은혜의 통로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이어 “교회인 우리가 이 땅의 다음 세대들과 학교, 교회, 삶의 모든 자리에서 교회와 하나님 나라가 세워지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예배의 자리와 예배자를 세우는 사명을 감당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하니브로는 지난 2006년 1집 앨범 「찬양이 가득한 세상」을 발매하며 온 열방이 주님을 찬양하는 소리가 가득한 그 날을 기대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전해지길 소망하는 마음을 담았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19-01-27
  • 대구시립합창단서 「천지창조」 연주회
    대구시립합창단(상임지휘자=안승태)은 오는 24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폴에서 새해 맞이 특별 연주 하이든의 「천지창조」를 연주한다.  이번 연주회는 소프라노 김은형, 테너 김세일, 베이스 전태현이 특별 출연하고 대구시립합창단과 대구시립교향악단이 함께 한다. 하이든의 후기작 오라토리오 「천지창조」는 약 3년에 걸쳐 완성됐으며, 성경의 창세기와 시편, 그리고 밀턴의 서사시 ‘실낙원’의 내용으로 총 3부작으로 구성됐다. 제1부는 ‘혼돈의 표현’ 서곡으로 시작으로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거룩한 주의 빛 앞에서」, 「하나님 궁창 만드시고」, 「놀라워 주가 하신 일」 등으로 구성돼 있다. 1부에서는 천지창조의 처음 4일간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주요 등장인물인 세 대천사는 어둠이 빛으로 바뀌는 과정, 창조의 첫날부터 넷째 날까지의 일들을 해설하고 천지의 질서를 노래한다. 제2부는 15번 곡 「그리고 말씀하시기를: 물고기와 새를 만드시고」와 「주께서 지으신 아름다운 세계」,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실 때」 등의 곡이 구성된다. 제5일과 제6일의 이야기로 물고기, 새, 사자, 호랑이 등 각양 각색 동물의 특성을 익살스럽고 역동적으로 표현한다. 창조의 절정을 이루는 인간 창조 장면에서는 교향악단의 연주로 「보기에 참 아름다웠다」란 곡을 선보인다. 마지막 제3부는 에덴동산에서의 삶을 노래하며, 아담과 이브, 모든 천군천사들이 하나님의 크신 위엄을 찬양한다. 「장밋빛 하늘 꽃노래 울려퍼지며」, 「오 자비하신 주는 축복으로」 곡으로 구성된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19-01-20
  • 조이피플서 뮤지컬 「천로역정」
    극단 조이피플은 오는 3월 2일까지 북촌아트홀에서 뮤지컬 「천로역정」을 무대에 올린다. 뮤지컬 「천로역정」은 세계적인 고전소설로 상상과 우화를 통해 천국을 향해가는 한 순례자의 고난과 극복을 진지하면서도 재미있게 표현한 작품이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존 번연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천로역정은 주인공 크리스천이 분투와 고난의 과정을 통해 천국까지 가는 ‘완주의 영성’을 이야기 한다. 뮤지컬 「천로역정」은 ‘천국을 향해 가는 순례자의 여정’을 인간의 다양한 감정으로 표현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영적인 성장과 고난의 과정 속에서 분투하는 과정을 그렸다. 특히 이번 시즌은 새로운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과 스토리, 드라마가 어우러진 20여 곡의 노래가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작품의 연출을 맡은 서은영씨는 “천로역정은 하나님을 섬기는 분들에게는 신앙을 되돌아보게 하는 고백서와 같은 감동을 주지만 믿지 않은 분들에게는 천국 문을 향해가는 소망을 갖게하는 놀라운 영향력을 주는 작품이다”며, “좌절하는 현대인들, 영성이 무뎌진 크리스천들에게 위로가 되고, 좁은 길을 함께 동행하는 뮤지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뮤지컬 천로역정은 22일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2019년 3월 2일까지 매주 화·목 오후 8시, 수 오후4시, 토 오후 3시/6시 공연된다. 공연은 10세이상 관람이며, 티켓가는 35,000원, 목회자와 학생 및 단체는 특별할인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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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06
  • [주일 아침에 읽는 시] 빛의 길 - 김국경목사 「승자의 꿈」출판에
      어둠의 세상 속에서 싸우고 이긴 자는 승자의 면류관을 받아쓰고 하늘나라의 영원한 행복을 꿈꾸며 빛의 길을 따라 가느니 어둠의 깊은 잠에서 깨어 일어선 자는 빛의 지팡이를 바라보고 하늘나라의 영원한 행복을 꿈꾸며 빛의 길을 따라 가느니 이 땅위에 빛의 길은 어둠의 불 속에서 활활 타지않은 자만이 하늘나라의 영원한 행복을 꿈꾸며 어둠속의 일출을 보듯 훤히 보이는 빛의 길을 따라 갈수 있나니 이 땅위에 빛의 길은 어둠과 싸우고 싸워 이긴 자만이 죽음을 넘고 넘어 부활을 꿈꾸며 어둠 속의 일출을 보듯 훤히 보이는 빛의 길을 따라 갈수 있나니 보라 하늘나라 가는 빛의 길은 어둠을 이긴 승자만이 꿈꾸며 승자만이 걷는 길이다.   이숙희의 축복 받은 나귀의 후손들이라는 작품은 예수님을 태워드린 당나귀를 연상한다. 작가는 예수님을 위해 봉사했던 당나귀처럼 우리도 헌신해야 함을 말하고 있다./정재규(미술평론가·대석교회 원로목사)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18-10-21
  • 놀이미디어교육센터서 미디어금식캠페인
    다음세대 위해 미디어금식 매뉴얼 배포, 스마트폰 중독 예방 사순절 기간에 스마트폰 내려놓고 ‘예수의 고난과 구원 묵상’  ▲ 놀이미디어교육센터는 사순절 기간 동안 미디어금식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아이들이 스마트폰 사용 차단 가림 거치대를 만들어 함께 참여하고 있다.    놀이미디어교육센터(소장=권장희)는 오는 31일까지 사순절을 맞아 미디어금식캠페인을 진행한다. 동 단체는 「미디어를 끄면 다음 세대가 살아납니다. Turn off Media, Turn on Life!」를 주제로 매년 사순절 기간에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세대 구분 없이 개인, 가정, 교회 모두가 참여하기를 권하고 있다.    미디어금식캠페인은 스마트폰 중독을 막고 여러 부작용으로부터 벗어나도록 하며, 한국교회의 가정과 다음세대를 돕기 위해 시작되었다. 동 단체는 미디어금식에 대한 매뉴얼을 배포하며, 스마트폰 중독을 막고 여러 부작용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스마트폰 대청소 서약서’도 함께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마트폰 대청소 서약서에는 ‘우리 가족이 청소해야 할 어플 선택하기’ 항목을 통해 가족이 함께 필요 없는 어플을 정리할 수 있도록 한다.    미디어금식캠페인의 주요 실천 프로그램은 가족과 함께 하도록 되어 있다. ‘스마트폰 주머니’를 통해 가족이 귀가하면 스마트폰을 보관하여 습관적인 스마트폰 사용을 줄일 수 있고, ‘우리 가족 미디어 사용법’으로 가족이 함께 미디어 사용법을 정하여 미디어 소비를 절제하여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당신의 가족은 누구입니까?’라는 자료로 일주일동안 가족과 함께 대화하는 시간을 기록하고, TV, 컴퓨터, 스마트폰 이용 시간을 기록하여 가족과의 대화시간을 늘리고, 미디어 사용시간은 줄일 수 있도록 한다.  놀이미디어교육센터 권장희소장은 “오늘날 미디어는 부모세대와 자녀세대를 분리시키고 자녀들의 마음에 어둠을 채워 하나님에게서 멀어지게 한다”며 “무분별한 스마트폰 사용은 학업과 신앙생활에 영향을 끼친다”고 전했다. 이어 “사순절 기간 중 스마트폰을 잠시 내려놓고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구원의 역사를 깊이 묵상하도록 놀이미디어교육센터가 한국교회와 가정을 적극적으로 돕기 원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권소장은 “다음세대와 가정, 교회가 어두움을 이길 수 있는 힘을 키우는 시간이 되도록 이번 캠페인에 동참해 달라”며 “가정에서의 미디어 금식은 자녀세대를 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동 단체는 “우리나라의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하루 평균 4시간 32분을 사용하고, 목적 없이 스마트폰을 보는 횟수도 하루에 30번 이상이다”며 “특히 정부조사 결과 만 10세부터 19세 중 30%가 스마트폰 중독이며, 10세 미만의 영유아도 스마트폰에 중독된 사례가 많아 심각한 상황이다”고 전했다. 이어 “미디어금식을 하면서 남는 시간에 무엇을 하면 좋을지 각자의 활동, 가족 활동을 생각하고 이야기해보며 적어보는 것도 좋다”고 덧붙였다.  동 단체는 스마트폰 중독 예방을 위해 동역해온 500여 교회에 먼저 자료를 배포하고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미디어금식캠페인을 위해 제작된 안내 리플릿과 서약서, TV 덮개 시안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며, 구체적 활용을 위한 안내 영상을 배포한다. 또한 본 캠페인은 사순절 기간을 시작으로 5월과 10월에도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놀이미디어센터는 2005년에 국내 최초로 인터넷 게임과 스마트폰 중독 예방을 위한 민간교육기관으로 설립되었다. 최근 3년 동안 600여개 교회에서 미디어 절제교육을 시행해왔으며, 다음세대의 주역인 아동과 청소년들이 미디어의 역기능을 견제하고 스스로 창의적인 활동을 찾아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18-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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