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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조주현, 첫 찬양 피아노 솔로 앨범 『건반 위에 흐르는 은혜』전격 발매
클래식과 신앙, 두 길을 한 울림으로 담아낸 피아니스트 조주현의 첫 찬양 피아노 솔로 앨범 『건반 위에 흐르는 은혜』가 오는 6월 30일 전격 발매된다. 줄리어드 음대와 뉴욕주립대학교(Stony Brook University)에서 박사과정까지 마친 정통 클래식 피아니스트이자, 서울기독대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조주현 교수는 “만약 쇼팽과 브람스가 피아노로 찬양곡을 작곡했다면 어땠을까”라는 상상에서 이번 앨범의 영감을 얻었다. 예배 시간에 아름다운 찬양을 전하는 성악가들과, 독창회의 마지막 곡으로 찬양을 통해 주께 영광 돌리는 동료들을 보며, 조 교수는 피아니스트를 위한 찬양곡을 직접 창작하고 싶다는 깊은 소망을 품게 되었다고 전한다. 이번 앨범에는 그녀의 사랑하는 할머니가 생전에 즐겨 부르시던 찬송가들을 중심으로 선곡되었으며, 보사노바(Bossa Nova), 삼바(Samba), 부기우기(Boogie-Woogie), 스윙(Swing) 등의 재즈 스타일은 물론, 왈츠(Waltz), 자장가(Lullaby), 장송행진곡(Funeral March) 등의 클래식 장르로 새롭게 편곡되어, 전통성과 현대성, 신앙과 음악적 감성이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조 교수는 “이 앨범은 단순한 연주 음반을 넘어, 제 인생에 대한 감사와 사랑하는 이들에 대한 기억, 그리고 하나님께 드리는 고백”이라며 “이 음악이 누군가의 삶에도 은혜로 흐르길 바란다”고 전했다. 앨범 『건반 위에 흐르는 은혜』는 오프라인 및 주요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6월 30일부터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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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라이프워십, 신곡 「고난」 발매
기독교 문화사역팀 홀라이프워십(대표=김서준)의 듀엣 유닛이 지난 13일 신곡 「고난」을 발매했다. 특별히 이번 앨범에는 듀엣 유닛인 김명규와 조문선이 함께 참여해, 보다 섬세한 감정과 조화를 담아냈다. 이번 곡 「고난」은 단어 그대로의 무게감을 넘어, ‘돌아볼 고(顧), 어려울 난(難)’이란 의미를 담아냈다. 힘겨운 시기를 지나온 후에야 비로소 깨닫게 되는 삶의 의미와 회복의 메시지, 그리고 그 안에서 발견하는 작고도 깊은 위로가 곡 전반에 녹아 있다. 가사는 현실의 무게 앞에 멈춰섰던 순간, 다시 걸을 수 있도록 이끌어준 경험을 담담하게 고백한다. 참여 아티스트인 김명규와 조문선의 깊이 있는 보컬은 곡의 정서를 한층 더 섬세하게 전달하며, 듣는 이에게 조용한 공감과 위로를 전한다. 한편, 홀라이프워십은 매월 마지막째주 서울 홍대 인근에서 ‘WIST’란 이름으로 정기 오픈워십을 개최하고 있다. 바쁜 일상 속 쉼과 여유를 선물하는 평일 저녁의 예배로, 음악을 통해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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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디로나 흐르는 광주」 공연 성황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어디로나 흐르는 광주」 공연이 진행됐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대표=김상욱)은 지난 20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에서 창·제작 공연 오브제 연극 「어디로나 흐르는 광주」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아시아 콘텐츠 공연 개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적극’ 연출가의 작품이다. 지난해 시범 공연을 거쳐 올해 본 공연으로 제작된 ‘어디로나 흐르는 광주’는 오월의 광주를 다루면서도 그것을 기존의 언어로 재현하기보다 이미지, 신화, 문학 등 다양한 파편들을 층층이 쌓아 구성함으로써 감각적이고 근원적인 언어로 접근했다. 공연은 오월 광주가 단일한 언어로는 포착될 수 없는 사건임을 인정하고 광주 정신이 ‘어디로나’ 흐를 수 있다는 예술적 시도를 담았다. 연출가 ‘적극’은 다페르튜토 스튜디오의 연출가로, 일생동안 ‘하나의 공연되기’를 지향하며 만들어진 팀명이자 공연명인 다페르튜토 스튜디오 연작을 연출하고 있다. ‘어디로나 흐르는’이란 뜻의 다페르튜토는 탈장소적 작업을 일컬으며, 다페르튜토 스튜디오는 모순된 것을 한 번에 보는 것(대립의 일치)를 지향한다. 이 공연은 특히 형식적인 틀로 7일간의 천지창조를 차용했다. △1막 빛이 있으라 △2막 물과 빈 공간이 있으라 △3막 땅과 나무가 있으라 △4막 해와 달과 별이 있으라 △5막 새와 물고기가 있으라 △6막 동물과 사람이 있으라 △7막 안식일까지 1일부터 7일까지를 담은 후 △8막 종말의 시놉시스로 구성되었다. 또한 이 공연은 고정된 객석 없이 관객이 극장 공간을 직접 이동하며 관람하는 형태로 구성됐다. 아시아 최대 블랙박스 극장인 ACC 예술극장의 블랙박스 구조를 최대한 활용한 방식으로, 관객은 이 블랙박스의 고유한 공간성과 결합한 공연을 통해 새로운 감각적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어디로나 흐르는 광주」의 연출은 ‘연극이란 무엇인가’를 질문하며 기존의 문법을 비틀고 연극을 새롭게 구성하고자 했다. 그 수행은 연출가 ‘적극’이 주축이 되어 이끄는 프로젝트 ‘다페르튜토 스튜디오’라는 형태로 진행되었으며, 이 프로젝트는 작업하는 공간과 장소마다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 냈다. 이번 공연에서는 연극, 무용, 음악 분야의 다양한 출연진이 함께했다. 퍼포머 김용빈, 임영, 정나원, 최도혁 씨와 ACC 시즌 예술인 배우 7명이 오브제와의 움직임을 선보였다. 공연의 음악은 전통음악, 현대음악, 인공지능이 생성한 음악이 어우러져 8막의 연극이자 8막의 음악극을 완성했다. 안성시립남사당바우덕이풍물단 김복만 예술감독과 국악 연주자 김성근, 전남도립국악단 단원 14명이 사물놀이, 현악, 가창 등 다양한 형태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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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학산책]한강, 역사적트라우마에 맞선 시적 산문(20)
2024년 12월 5일, 한국기독교성령센터 황희자채플에서 기독교문화예술원 주관으로 ‘한강의 노벨문학상과 한국교회’라는 주제로 문학포럼을 가졌다. 발표자 김삼환 박사는 한강 작가에게 있어서 철학적 깨달음으로 ‘생명현상의 아름다움에 대한 경외와 사랑’이라고 지적했다. 또 하나의 깨달음은 생명현상의 아름다움과 대척점을 이루는 것으로 생명을 죽이고자 하는 모든 종류의 폭력에 대한 것이라고 했다. 한강에게 있어서 폭력이란 국가의 폭력이든 어떤 주의나 이념이나 신앙이 내포한 폭력성이나 <<채식주의자>>에서 보듯 인간이 자신의 건강을 위한 육식으로 인해 다른 생명체에 대해 저지르는 살해든 간에 모든 생명체를 위협하고 살상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하였다. 철학과 문학 사이에는 ‘과’로 연결되는 현상학적 연결이 있다. 인식론적으로는 단절이지만 현상학적으로는 연결이다. 그러나 신학은 철학을 거친 문학과는 현상학적으로도 연결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신학을 초월적인 신의 존재를 다루는 까닭이다. 초월의 차원에서 신학은 문제를 해결한다고 김삼환 박사는 제시했다. 이는 한국 기독교내에서 한강의 소설을 좌우로 나누어서 비판하는 현상에 대해 객관적이고 타당성 있는 해석이다. 생명현상을 파괴하는 십자군 전쟁이나 온갖 종류의 폭력성은 모두 타락한 원죄의 심성 속에 깊이 새겨져 있는 까닭에 인간의 본성에 내재해 있는 것들로 부터는 구원의 길이 결코 발견되지 않는다고 하겠다. 한강의 작품에는 정자체로 전개되다가 이탤릭체의 기울인 체가 상당부분 차지한다. 한강 작가가 이탤릭체로 쓰게된 것은 쓰다가 보면 감정의 밀도가 차오르게 되어 정자체로는 이를 담을수 없어서 이탤릭체로 기울여 쓰게 되었다고 한다. 한강 작가는 인물의 독백, 심리적으로 중요하거나 시적인 부분을 이탤릭체로 표현해 감성을 자아냈다. 돌이킬수 없는, 5‧18과 12‧3 박정희 대통령의 서거로 1979년 10월 26일 비상계엄이 선포되었다. 전두완 신군부는 12.12 군사반란을 일으켜 이어서 국가권력을 장악하고자 1980년 5월 17일 24시에 군부를 장악했다. 전국으로 비상 계엄을 확대하였고 계엄 포고령 10호를 선포하여 정치 활동 금지령, 휴교령, 언론 보도 검열 강화 같은 조치를 내렸다. 신군부는 김대중, 김영삼, 김종필 등을 포함한 정치인과 재야인사들 수천명을 감금하고 군 병력으로 국회를 봉쇄했다. 광주 지역 대학생들은 5월 18일에 ‘김대중 석방’, ‘전두환 퇴진’, 비상계엄 해제‘ 등의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일으켰다. 신군부는 부마민주항쟁 때처럼 광주의 민주화 요구 시위도 강경 진압하면 잠잠해질 것으로 판단하였고, 계엄군을 동원해 진압했다. 신군부는 1980년 3월부터 5월 18일 직전까지 공수부대에 충정훈련을 실시했고, 5월 초부터 군을 사전 이동 배치하고 신군부에 반발하는 시위를 진압할 준비를 마친 상태였다. 가스파르 노에 감독, 모니카 벨루치가 주연한 2002년 개봉한 프랑스 영화 《돌이킬 수 없는》 일들을 역순으로 보여준다. 처음의 끔찍한 폭력의 현실에서부터 마지막 장면의 행복했던 과거로 가면서 이젠 그 과거로 돌아갈 수 없음에 모두 좌절한다. /안준배 기독교문화예술원 원장·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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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서 이요한작가의 성화전시회
◇서울시의회 별관 2층 대회의실에서 성화전시회가 개최됐다. 브릿지커뮤니케이션서 대작 성화시리즈 첫 공개 영적인 세계를 화폭에 담은 45년의 '신앙의 삶' 간증 브릿지커뮤니케이션(대표=김준성전도사)은 지난 17일 서울시의회 본관 1층 갤러리에서 「이요한 작가가 바라본 예수 그리스도의 시선전 성화전시회」를 개최했다. 지난 2024년 동대문구청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 그 일부 작품 기념 성화전이다. 이번 성화전시회 작가 이요한권사는 45년동안 성화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성화예술선교회와 성남 혜성감리교회의 권사로 섬기고 있다. 이 작가는 이 전시회를 통해 “어두운 죄악 세상에 소망이 없어 일어서지 못하는 백성들에게 창조주이신 하나님의 아들이 빛으로 이 땅에 오셔서 육신의 몸으로는 부모를 받들어 섬기시고 우리 모든 생명을 세상의 모든 죄악에서 구원하여 주시려고 친히 나무 십자가에 달려 물과 피를 다 쏟기까지, 그리고 원수까지도 사랑하신 이루 다 말할 수 없는 놀라운 예수의 이야기들을 작품으로 그려내고자 한다.”면서, “작품은 앞으로 10년에 걸쳐 모든 작품을 완성하려고 한다. 5부의 작품세계로 만들어질 예정이며 이 원대한 작품을 모두 마칠 수 있도록 성도 여러분들의 간절한 합심 기도가 필요하다. 함께 기도해달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 작품을 예술로 신약성경 4복음서 내용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와 생명의 소리를 담고자 총 1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날 개회예배에는 엄기호목사(성령사랑교회), 구미경시의원(서울시의회), 유명애권사(수채화화가) 등 외에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빛냈다. 이 전시회의 개회예배에서는 김준성전도사(서울시의회 수요기도회)의 사회로 시작되었으며, 심만섭목사(한국교회언론회)의 대표기도와 한경희집사(서울시의회)의 성경봉독이 있었다. 특송으로는 김정숙집사(소프라노)가 「여정」을 노래했다. 설교로는 엄기호목사(성령사랑교회)가 시편 92편 12절에서 15절까지의 말씀을 가지고 「흥왕하리로다」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엄 목사는 설교에서 △종려나무와 백향목같이 흥왕하리로다 △하나님의 궁정에 심겨져 있는 것처럼 △늙어도 결실하고 열매가 풍족할 것이다 의 순서로 말씀을 전했다. 엄기호목사는 “에베소서 1장 18절에서 하나님은 사도바울에게 ‘너는 마음의 눈을 밝혀라’라고 말씀하셨다. 이처럼 이요한 작가님이 마음의 눈으로 작품을 만들어내며, 하나님과 성령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로써 늙어도 결실하고 열매가 풍족한 좋은 작품들이 나올 수 있게 도와주시리라고 믿는다.”며, “예수님께서 천지 만물을 창조하셨듯이, 하나님께서는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직접 영감을 주신다. 앞으로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더 열심을 다해 담대함을 가지고 나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김준성전도사는 “오는 30일까지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는 첫 매듭을 잘 지어야한다. 마지막 30일까지 이 성화전시회를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서울시의회에 전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함께하는 합심기도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이요한작가가 작가인사를 전하며,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시고 우리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기까지의 그 과정들을 바라보면서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서 할 수 있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란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는 자랑할 만한 것이 없었지만 하나님께서 이렇게 기회를 주셔서 나의 삶에도 기회가 되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며, “세상에는 많은 작품들이 있다. 각자 한사람씩 보는 관점에 따라 작품에 대한 생각들이 달라진다. 이 성화전시회같은 영적인 작품의 세계는 만드는 과정이 쉽지 않으며 사탄 또한 작용한다. 그래서 많은 기도가 필요하고, 모든 심령들이 하나의 힘이 되어 주어야한다.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다.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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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통해 예수의 사랑과 희생을 묵상.. 다산동숭교회, 나무 십자가 전시회
다산동숭교회(담임=김성우목사)는 창립 11주년 기념 십자가 전시회를 진행한다. 이 전시회에는 정지은작가의 나무십자가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를 통해 십자가를 묵상하며 그 의미를 깨닫고 예수의 희생과 사랑에 대해 되새기게 한다. 이 교회는 새로 지어진 교회공간을 지역사회를 위해 오픈하기로 했고 올해에는 전시회, 공연, 결혼식 등을 위해 공간을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지역 음악학원의 발표회를 진행했고, 이번에 두번째로 지역의 작가인 정지은작가의 작품인 십자가 전시회를 진행한다. 동교회 관계자는 “교회에 방문해 작품을 감상하고, 또 주변의 묵상의 길도 걸어보며 하나님과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면서, “작품들을 통해 십자가와 그 의미를 되새기고 깨닫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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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조주현, 첫 찬양 피아노 솔로 앨범 『건반 위에 흐르는 은혜』전격 발매
- 클래식과 신앙, 두 길을 한 울림으로 담아낸 피아니스트 조주현의 첫 찬양 피아노 솔로 앨범 『건반 위에 흐르는 은혜』가 오는 6월 30일 전격 발매된다. 줄리어드 음대와 뉴욕주립대학교(Stony Brook University)에서 박사과정까지 마친 정통 클래식 피아니스트이자, 서울기독대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조주현 교수는 “만약 쇼팽과 브람스가 피아노로 찬양곡을 작곡했다면 어땠을까”라는 상상에서 이번 앨범의 영감을 얻었다. 예배 시간에 아름다운 찬양을 전하는 성악가들과, 독창회의 마지막 곡으로 찬양을 통해 주께 영광 돌리는 동료들을 보며, 조 교수는 피아니스트를 위한 찬양곡을 직접 창작하고 싶다는 깊은 소망을 품게 되었다고 전한다. 이번 앨범에는 그녀의 사랑하는 할머니가 생전에 즐겨 부르시던 찬송가들을 중심으로 선곡되었으며, 보사노바(Bossa Nova), 삼바(Samba), 부기우기(Boogie-Woogie), 스윙(Swing) 등의 재즈 스타일은 물론, 왈츠(Waltz), 자장가(Lullaby), 장송행진곡(Funeral March) 등의 클래식 장르로 새롭게 편곡되어, 전통성과 현대성, 신앙과 음악적 감성이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조 교수는 “이 앨범은 단순한 연주 음반을 넘어, 제 인생에 대한 감사와 사랑하는 이들에 대한 기억, 그리고 하나님께 드리는 고백”이라며 “이 음악이 누군가의 삶에도 은혜로 흐르길 바란다”고 전했다. 앨범 『건반 위에 흐르는 은혜』는 오프라인 및 주요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6월 30일부터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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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조주현, 첫 찬양 피아노 솔로 앨범 『건반 위에 흐르는 은혜』전격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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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라이프워십, 신곡 「고난」 발매
- 기독교 문화사역팀 홀라이프워십(대표=김서준)의 듀엣 유닛이 지난 13일 신곡 「고난」을 발매했다. 특별히 이번 앨범에는 듀엣 유닛인 김명규와 조문선이 함께 참여해, 보다 섬세한 감정과 조화를 담아냈다. 이번 곡 「고난」은 단어 그대로의 무게감을 넘어, ‘돌아볼 고(顧), 어려울 난(難)’이란 의미를 담아냈다. 힘겨운 시기를 지나온 후에야 비로소 깨닫게 되는 삶의 의미와 회복의 메시지, 그리고 그 안에서 발견하는 작고도 깊은 위로가 곡 전반에 녹아 있다. 가사는 현실의 무게 앞에 멈춰섰던 순간, 다시 걸을 수 있도록 이끌어준 경험을 담담하게 고백한다. 참여 아티스트인 김명규와 조문선의 깊이 있는 보컬은 곡의 정서를 한층 더 섬세하게 전달하며, 듣는 이에게 조용한 공감과 위로를 전한다. 한편, 홀라이프워십은 매월 마지막째주 서울 홍대 인근에서 ‘WIST’란 이름으로 정기 오픈워십을 개최하고 있다. 바쁜 일상 속 쉼과 여유를 선물하는 평일 저녁의 예배로, 음악을 통해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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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라이프워십, 신곡 「고난」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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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디로나 흐르는 광주」 공연 성황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어디로나 흐르는 광주」 공연이 진행됐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대표=김상욱)은 지난 20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에서 창·제작 공연 오브제 연극 「어디로나 흐르는 광주」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아시아 콘텐츠 공연 개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적극’ 연출가의 작품이다. 지난해 시범 공연을 거쳐 올해 본 공연으로 제작된 ‘어디로나 흐르는 광주’는 오월의 광주를 다루면서도 그것을 기존의 언어로 재현하기보다 이미지, 신화, 문학 등 다양한 파편들을 층층이 쌓아 구성함으로써 감각적이고 근원적인 언어로 접근했다. 공연은 오월 광주가 단일한 언어로는 포착될 수 없는 사건임을 인정하고 광주 정신이 ‘어디로나’ 흐를 수 있다는 예술적 시도를 담았다. 연출가 ‘적극’은 다페르튜토 스튜디오의 연출가로, 일생동안 ‘하나의 공연되기’를 지향하며 만들어진 팀명이자 공연명인 다페르튜토 스튜디오 연작을 연출하고 있다. ‘어디로나 흐르는’이란 뜻의 다페르튜토는 탈장소적 작업을 일컬으며, 다페르튜토 스튜디오는 모순된 것을 한 번에 보는 것(대립의 일치)를 지향한다. 이 공연은 특히 형식적인 틀로 7일간의 천지창조를 차용했다. △1막 빛이 있으라 △2막 물과 빈 공간이 있으라 △3막 땅과 나무가 있으라 △4막 해와 달과 별이 있으라 △5막 새와 물고기가 있으라 △6막 동물과 사람이 있으라 △7막 안식일까지 1일부터 7일까지를 담은 후 △8막 종말의 시놉시스로 구성되었다. 또한 이 공연은 고정된 객석 없이 관객이 극장 공간을 직접 이동하며 관람하는 형태로 구성됐다. 아시아 최대 블랙박스 극장인 ACC 예술극장의 블랙박스 구조를 최대한 활용한 방식으로, 관객은 이 블랙박스의 고유한 공간성과 결합한 공연을 통해 새로운 감각적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어디로나 흐르는 광주」의 연출은 ‘연극이란 무엇인가’를 질문하며 기존의 문법을 비틀고 연극을 새롭게 구성하고자 했다. 그 수행은 연출가 ‘적극’이 주축이 되어 이끄는 프로젝트 ‘다페르튜토 스튜디오’라는 형태로 진행되었으며, 이 프로젝트는 작업하는 공간과 장소마다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 냈다. 이번 공연에서는 연극, 무용, 음악 분야의 다양한 출연진이 함께했다. 퍼포머 김용빈, 임영, 정나원, 최도혁 씨와 ACC 시즌 예술인 배우 7명이 오브제와의 움직임을 선보였다. 공연의 음악은 전통음악, 현대음악, 인공지능이 생성한 음악이 어우러져 8막의 연극이자 8막의 음악극을 완성했다. 안성시립남사당바우덕이풍물단 김복만 예술감독과 국악 연주자 김성근, 전남도립국악단 단원 14명이 사물놀이, 현악, 가창 등 다양한 형태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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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디로나 흐르는 광주」 공연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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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학산책]한강, 역사적트라우마에 맞선 시적 산문(20)
- 2024년 12월 5일, 한국기독교성령센터 황희자채플에서 기독교문화예술원 주관으로 ‘한강의 노벨문학상과 한국교회’라는 주제로 문학포럼을 가졌다. 발표자 김삼환 박사는 한강 작가에게 있어서 철학적 깨달음으로 ‘생명현상의 아름다움에 대한 경외와 사랑’이라고 지적했다. 또 하나의 깨달음은 생명현상의 아름다움과 대척점을 이루는 것으로 생명을 죽이고자 하는 모든 종류의 폭력에 대한 것이라고 했다. 한강에게 있어서 폭력이란 국가의 폭력이든 어떤 주의나 이념이나 신앙이 내포한 폭력성이나 <<채식주의자>>에서 보듯 인간이 자신의 건강을 위한 육식으로 인해 다른 생명체에 대해 저지르는 살해든 간에 모든 생명체를 위협하고 살상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하였다. 철학과 문학 사이에는 ‘과’로 연결되는 현상학적 연결이 있다. 인식론적으로는 단절이지만 현상학적으로는 연결이다. 그러나 신학은 철학을 거친 문학과는 현상학적으로도 연결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신학을 초월적인 신의 존재를 다루는 까닭이다. 초월의 차원에서 신학은 문제를 해결한다고 김삼환 박사는 제시했다. 이는 한국 기독교내에서 한강의 소설을 좌우로 나누어서 비판하는 현상에 대해 객관적이고 타당성 있는 해석이다. 생명현상을 파괴하는 십자군 전쟁이나 온갖 종류의 폭력성은 모두 타락한 원죄의 심성 속에 깊이 새겨져 있는 까닭에 인간의 본성에 내재해 있는 것들로 부터는 구원의 길이 결코 발견되지 않는다고 하겠다. 한강의 작품에는 정자체로 전개되다가 이탤릭체의 기울인 체가 상당부분 차지한다. 한강 작가가 이탤릭체로 쓰게된 것은 쓰다가 보면 감정의 밀도가 차오르게 되어 정자체로는 이를 담을수 없어서 이탤릭체로 기울여 쓰게 되었다고 한다. 한강 작가는 인물의 독백, 심리적으로 중요하거나 시적인 부분을 이탤릭체로 표현해 감성을 자아냈다. 돌이킬수 없는, 5‧18과 12‧3 박정희 대통령의 서거로 1979년 10월 26일 비상계엄이 선포되었다. 전두완 신군부는 12.12 군사반란을 일으켜 이어서 국가권력을 장악하고자 1980년 5월 17일 24시에 군부를 장악했다. 전국으로 비상 계엄을 확대하였고 계엄 포고령 10호를 선포하여 정치 활동 금지령, 휴교령, 언론 보도 검열 강화 같은 조치를 내렸다. 신군부는 김대중, 김영삼, 김종필 등을 포함한 정치인과 재야인사들 수천명을 감금하고 군 병력으로 국회를 봉쇄했다. 광주 지역 대학생들은 5월 18일에 ‘김대중 석방’, ‘전두환 퇴진’, 비상계엄 해제‘ 등의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일으켰다. 신군부는 부마민주항쟁 때처럼 광주의 민주화 요구 시위도 강경 진압하면 잠잠해질 것으로 판단하였고, 계엄군을 동원해 진압했다. 신군부는 1980년 3월부터 5월 18일 직전까지 공수부대에 충정훈련을 실시했고, 5월 초부터 군을 사전 이동 배치하고 신군부에 반발하는 시위를 진압할 준비를 마친 상태였다. 가스파르 노에 감독, 모니카 벨루치가 주연한 2002년 개봉한 프랑스 영화 《돌이킬 수 없는》 일들을 역순으로 보여준다. 처음의 끔찍한 폭력의 현실에서부터 마지막 장면의 행복했던 과거로 가면서 이젠 그 과거로 돌아갈 수 없음에 모두 좌절한다. /안준배 기독교문화예술원 원장·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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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학산책]한강, 역사적트라우마에 맞선 시적 산문(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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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서 이요한작가의 성화전시회
- ◇서울시의회 별관 2층 대회의실에서 성화전시회가 개최됐다. 브릿지커뮤니케이션서 대작 성화시리즈 첫 공개 영적인 세계를 화폭에 담은 45년의 '신앙의 삶' 간증 브릿지커뮤니케이션(대표=김준성전도사)은 지난 17일 서울시의회 본관 1층 갤러리에서 「이요한 작가가 바라본 예수 그리스도의 시선전 성화전시회」를 개최했다. 지난 2024년 동대문구청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 그 일부 작품 기념 성화전이다. 이번 성화전시회 작가 이요한권사는 45년동안 성화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성화예술선교회와 성남 혜성감리교회의 권사로 섬기고 있다. 이 작가는 이 전시회를 통해 “어두운 죄악 세상에 소망이 없어 일어서지 못하는 백성들에게 창조주이신 하나님의 아들이 빛으로 이 땅에 오셔서 육신의 몸으로는 부모를 받들어 섬기시고 우리 모든 생명을 세상의 모든 죄악에서 구원하여 주시려고 친히 나무 십자가에 달려 물과 피를 다 쏟기까지, 그리고 원수까지도 사랑하신 이루 다 말할 수 없는 놀라운 예수의 이야기들을 작품으로 그려내고자 한다.”면서, “작품은 앞으로 10년에 걸쳐 모든 작품을 완성하려고 한다. 5부의 작품세계로 만들어질 예정이며 이 원대한 작품을 모두 마칠 수 있도록 성도 여러분들의 간절한 합심 기도가 필요하다. 함께 기도해달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 작품을 예술로 신약성경 4복음서 내용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와 생명의 소리를 담고자 총 1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날 개회예배에는 엄기호목사(성령사랑교회), 구미경시의원(서울시의회), 유명애권사(수채화화가) 등 외에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빛냈다. 이 전시회의 개회예배에서는 김준성전도사(서울시의회 수요기도회)의 사회로 시작되었으며, 심만섭목사(한국교회언론회)의 대표기도와 한경희집사(서울시의회)의 성경봉독이 있었다. 특송으로는 김정숙집사(소프라노)가 「여정」을 노래했다. 설교로는 엄기호목사(성령사랑교회)가 시편 92편 12절에서 15절까지의 말씀을 가지고 「흥왕하리로다」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엄 목사는 설교에서 △종려나무와 백향목같이 흥왕하리로다 △하나님의 궁정에 심겨져 있는 것처럼 △늙어도 결실하고 열매가 풍족할 것이다 의 순서로 말씀을 전했다. 엄기호목사는 “에베소서 1장 18절에서 하나님은 사도바울에게 ‘너는 마음의 눈을 밝혀라’라고 말씀하셨다. 이처럼 이요한 작가님이 마음의 눈으로 작품을 만들어내며, 하나님과 성령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로써 늙어도 결실하고 열매가 풍족한 좋은 작품들이 나올 수 있게 도와주시리라고 믿는다.”며, “예수님께서 천지 만물을 창조하셨듯이, 하나님께서는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직접 영감을 주신다. 앞으로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더 열심을 다해 담대함을 가지고 나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김준성전도사는 “오는 30일까지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는 첫 매듭을 잘 지어야한다. 마지막 30일까지 이 성화전시회를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서울시의회에 전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함께하는 합심기도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이요한작가가 작가인사를 전하며,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시고 우리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기까지의 그 과정들을 바라보면서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서 할 수 있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란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는 자랑할 만한 것이 없었지만 하나님께서 이렇게 기회를 주셔서 나의 삶에도 기회가 되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며, “세상에는 많은 작품들이 있다. 각자 한사람씩 보는 관점에 따라 작품에 대한 생각들이 달라진다. 이 성화전시회같은 영적인 작품의 세계는 만드는 과정이 쉽지 않으며 사탄 또한 작용한다. 그래서 많은 기도가 필요하고, 모든 심령들이 하나의 힘이 되어 주어야한다.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다.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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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의 꿈, 음악으로 피어나다
- 무더운 여름, 음악으로 식혀줄 뜻 깊은 음악 축제가 오는 7월 13일 경기도 안산시 사이동에 위치한 소망의교회(담임=장순홍목사) 글로리아홀에서 개최된다. 「한여름 밤의 꿈」이라는 제목으로 펼져질 이 음악회는 소망의교회, 사이동 직능단체 협의회, 사이동 행정복지센터가 공동 주최하며, 사이동 마을신문과 소망의교회 문화사역위원회가 주관한다. 이번 음악회는 정치, 종교, 이념, 인종을 초월하여 문화예술이 사람을 잇는 평화의 장을 열고 자 기획됐다. 특히 소망의교회는 연 4회 정기 음악회를 8년째 이어오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음악으로 소통하는 공동체 문화를 일궈가고 있다. 화려한 연주자들과 깊은 울림의 무대 이번 공연의 피아노 독주를 맡은 강정은 피아니스트는 미국 피바디 음대 및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박사학위까지 취득한 국내외 유수의 연주자이다. 그녀는 쇼팽의 「Nocturne in c-sharp minor」, 모차르트의 「Fantasy in d minor」, 그리고 스페인 작곡가들의 감성적인 작품들을 연주할 예정이다. 성악 무대에서는 테너 강창련과 소프라노 황지현이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은 모두 이탈리아 유학파로 다수 국제콩쿨 수상 경력을 지닌 실력파 성악가들이다. 황지현은 「아름다운 나라」, 「Nella Fantasia」 등 감동적인 곡들을 통해 고국에 대한 사랑과 평화를 노래한다. 강창련은 「Quizas, Quizas, Quizas’, ‘Besame Mucho」 등 라틴 감성의 곡들로 열정을 더한다. 두 성악가는 「Tonight」과 「사랑으로」 등의 듀엣으로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평화를 연주하는 에이레네 앙상블 이번 무대에는 에이레네 앙상블도 함께한다. 소망의교회에 소속된 이 앙상블은 「함께 어울려 조화를 이루며 평화를 만들자」는 취지로 2021년 창단됐다. 매주 예배를 섬기며 지역 사회를 위한 연주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이들은 이번 음악회에서 영화 「라라랜드」와 「디즈니 OST 메들리」, 하차투리안의 「가면무도회 왈츠」 등 대중적이고 클래식한 곡을 통해 관객에게 친근함과 품격 있는 연주의 감동을 함께 전할 예정이다. 누구에게나 열린 문화 예술, 주민을 위한 초대 사이동 마을신문 김정숙이사장은 이번 공연을 앞두고 “사이동의 모든 이웃을 위해 준비한 이번 음악회가 무더위를 잊고 행복한 꿈을 꾸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김이사장은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따뜻한 음악의 선물로 한여름 밤을 채워 가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연은 무료로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소망의교회 홈페이지(somangch.net) 또는 유튜브 ‘안산 소망의교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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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재단에 뮤지컬 ‘루카스’ 수익금 일부 기부키로
- 밀알복지재단(이사장=홍정길목사)은 지난 20일 발달장애 캐릭터를 주연으로 한 뮤지컬 ‘루카스’의 제작사 문화감각과 장애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장애인들의 더 나은 삶을 만드는 것에 기여하기로 약속했다. 문화감각은 오는 9월 중 공연을 시작하는 뮤지컬 ‘루카스’의 수익금 일부를 밀알복지재단에 기부하고, 밀알복지재단은 장애인 사업의 역량을 활용하여 장애인을 위한 배리어프리 공연을 공동으로 기획하기로 했다. 또한 후원자들과 직원 등에게 뮤지컬 ‘루카스’를 홍보함으로써 뮤지컬 관람을 통해 관람객들의 장애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장애 인식 개선에 기여하기로 했다. 뮤지컬 ‘루카스’는 캐나다 토론토의 발달장애인 공동체 ‘라르쉬 데이브레이크’에서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선천적인 기형으로 인해 생후 15분 내에 사망할 운명의 아기 루카스를 임신한 발달장애인 부부의 실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뮤지컬은 7살 지능의 아버지가 자신의 아기를 만난 짧은 시간 동안 보여준 깊은 사랑과 희생을 아름답게 그려내어 관객들에게 큰 감동과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홍정길이사장은 “뮤지컬 ‘루카스’와의 협약을 통해 장애인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이해가 한층 더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광야와 함께하는 배리어프리 공연 기획 등을 통해 장애인들의 문화 활동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유기성이사장은 “밀알복지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뮤지컬 ‘루카스’ 공연이 관람객들에게 전하는 감동을 넘어서 장애인들의 권익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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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미션서 크리스천 아트포럼 진행
- 아트미션은 지난 23일 경동교회에서 「기독교 예술의 공공성」이란 주제를 가지고 제22회 크리스천 아트포럼을 진행했다. 이번 아트포럼을 통해 우리가 직면한 도전과 위기를 극복하는데 개인의 영역에서뿐 아니라, 이웃과의 관계로 확장하여 구체적인 삶 속에서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 공공선에 이바지하는 문화돌봄의 비전과 실천을 신국원교수(총신대)는 “기독교예술의 공동선 추구에 기여해 공공성을 갖추는 방안을 찾아보는 것을 목적이다”며, 「기독교 예술의 공공성:민주사회 형성을 돕는 상상적 담론」이란 제목으로 발표를 했다. 신교수는 “기독교예술은 이 공적 담론의 장에서 시장이나 정부가 적절하게 공급하지 못하는 비전을 제시할 수 있다”면서, “기독교 공동체에서만 아니라 공적 영역에 위치해 사회가 필요로 하지만 공급되지 않는 비전의 창조와 증언작업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신교수는 “기독교예술은 성경적 비전과 기독교 세계관에 입각한 삶의 이해를 예술적 상상력을 통해 공공의 장에서 행해지는 사회문화적 담론에 참여해 목소리를 내야한다”면서, “오늘날과 같이 사회통합이 중요한 시대에 기여할 것이 많다”고 전했다. 또 “공동체의 번영과 공공선에 기여하는 문화 돌봄이라는 일반 은혜의 빛 아래서 사는 연습을 해야 한다”며, “공동체를 살리고 공공선에 이바지하는 문화 돌봄의 비전과 실천이 한국에도 절실하다”고 기독교 예술의 소명에 대해 강조했다. 정재영교수(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는 「기독교의 공공성과 마을공동체 운동」에서 뉴노멀 시대를 맞아 교회의 공공성에 대하여 생각해 보고 마을공동체 운동을 중심으로 사회 회복을 위한 교회의 역할에 대해 살펴보았다. 정교수는 “기독교의 공공성은 기독교 사상의 핵심주제이다”며, “교회는 이웃사랑을 실천해야 하고, 우리 사회에 대한 막중한 책임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좋은 삶’과 ‘좋은 사회’에 기여하는 예술이 되도록 또한 “교회는 지역사회 안에서 일어나는 사회문제를 진지하게 다루고 그것을 해결하려는 노력을 해야할 의무를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 마을 목회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한국교회들이 산발적으로 시행해 온 사회봉사 활동은 보다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역공동체 운동으로의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성록교수(안동대)는 「시각 예술의 공동선:이웃과 함께 하는 새로운 노멀」에서 책임지는 존재로서의 예술가가 사회와 연관을 맺고 어떻게 공동선을 추구할 수 있는지 점검하며 긴장 가운데 살아가는 사회 속에 무엇이 필요하며 공동선에 기여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좋은 삶’과 ‘좋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예술에 대해 알아보고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을 현재화하는 차원에서 문화 참여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서교수는 “크리스천은 특정한 시간과 공간 속에서 사회의 책임감 있는 파트너가 되도록 부르심을 받았다”면서, “그렇기에 좋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크리스천의 사회적 역할은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부패한 문화 속에서 강도당한 사람과 같은 위치에 서있다. 그러므로 시민사회의 구성원은 자기중심의 권리 주장보다는 ‘상처받은 자의 상처를 싸매줄 수 있는 책임능력’을 보어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구 삼덕동에서 진행된 ‘담장 허물기 사업’을 예시로 들었다. 서교수는 “담장이 헐린 공간으로 마을 사람들 간 소통이 시작됐고, 단절되었던 마을에 하나의 커뮤니티가 싹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시를 ”하나님 임재의 잠재적 구현“이란 관점에서 본다면 거주자들은 사랑을 증진한다는 도전을 받게 된다”며, “그러므로 우리가 사는 마을을 하나님의 구속적 목적들이 실현되는 변혁해가는 일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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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미션서 크리스천 아트포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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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경연대회 「러브가스펠」 참가자 모집
- 사)러브미션(대표=방미숙)은 한국교회 최초의 신학생 전국 찬양 경연대회 「러브가스펠」에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대상은 기독교 관련 학과나 신학복수전공자 등 신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곡은 지정곡 △사랑은 사명 △어느 사명자의 고백 △천국을 살리라 △천년을 한결같이 중 하나를 택해야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이고, 총 4천 5백만원의 상금이 준비되어있다. 러브트레이스 성지순례금 지원, 홍보대사활동, 주최 행사공연, 앨범 제작 참여 등의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사)러브미션은 ‘어둠 속에서 아무 도움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가족처럼 긍휼히 여기며 도우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분명한 소명과 뛰어난 은사가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있는 신학생들이 하나님 영광을 위해 귀하게 쓰임 받는 사역자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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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경연대회 「러브가스펠」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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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교회 2024 바라 미술인선교회 전시회
- 명성교회 bara미술인선교회는 지난 6일부터 「광야: 욥이 키워낸 선인장」이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갖고 있다. 지난 15일까지는 소금의집에서 전시했으며, 오는 7일부터 21일까지는 명성교회 예루살렘성전에서 진행된다. 올해 bara기획전의 주제인 「광야: 욥이 키워낸 선인장」은 명성교회가 2021년 4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약 1년간 수요기도회에서 함께 연구한 성경의 욥기에 관하여 총 25명의 명성교회 성도 작가들의 묵상을 기초로 기획되었다. 동 선교회는 “욥의 서사를 우리와 동떨어진 먼 이야기로 액자 안에 갇혀 있게 하지 않는다. 여기 널디 너른 광야에 던져져 온갖 무응답의 물음과 존재 증명을 헤매는 오늘 우리 시대의 담론에도 여전히 귀 기울인다. 오히려 욥처럼 묶이고 정지된 우리의 무감각을 쇄신하고, 우리의 시대를 참여적 주체로 초청한다”며, “과연 우리는 보이지 않은듯하나 현존하는 연약함의 제4 담론을 이 시대의 지금-여기의 창조와 부활이 작동하는 대화의 장으로 응하고 초대하려는가? 이러한 문제 제기로 본 전시는 기획되었다”고 전했다. 또 “미로같은 인생길에 소용돌이치는 티끌과 재의 먹구림, 고통의 비바람, 깨질듯한 질그릇의 연약함 중에도 망연히 피어나는 들꽃들처럼 회개의 몸부림 속에 순금으로 나아가는 믿음의 여정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서 새 창조로 소생하게 하는 전능자의 영과 기운을 노래한다”면서, “창조주의 담론 앞에서 새로워진 감각의 기도와 고백은, 영글어진 생명으로 결실하여 시대를 울리며 회복하는 소망의 축복과 치유, 위로의 사명이기를 선언하며 오늘 우리의 대화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정인영작가는 욥기 33장 28~30절을 묵상해 「마이 온리 호프」라는 작품을 선보였다. 정작가는 “지우고 지우려해도 지워지지 않는 상처와 아픔들, 죄의 흔적들. 깊은 구덩이에 빠져 있을 때, 위를 바라봅니다”라며, “생명의 빛을 비추사 나의 영혼을 건지시며 소생하게 하시는 오직 주님만을 찬양합니다”고 전했다. 지난 6일에는 소금의 집에서 전시 오픈 감사예배를 드렸다. 예배에서는 바라의 상임총무인 강기호안수집사가 대표로 기도했다. 이어 「좋은 땅 위에 거하는 자」란 제목으로 김동진목사(명성교회행정부)가 설교했다. 김목사는 “작가들이 공통적으로 하나님의 주권을 얘기했다”면서, “욥기의 주인공은 욥이지만 그 가운데 분명하고도 확실하게 역사하시는 이 역사의 주관자는 하나님이다. 하나님의 살아 역사하시는 그 삶의 현장 가운데 우리가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고백해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또 김목사는 미술계에서의 AI이슈에 대해 말하며 “하나님이 나와 동행하시는 그 삶 가운데서 우리가 하나님이 주시는 그 깊은 우리 인간의 정체성과 이 세상을 사랑하고 그리스도인으로서 승리할 수 있는 아이덴티티를 우리가 추구한다면 우리 앞으로의 bara기독미술선교회가 하나님이 더 크게 쓰실 줄로 믿는다”고 말했다. 동선교회 관계자는 “그림은 작가들이 그렸지만, 그 그림을 해석하는 것은 보는 사람들이다”면서, “여러분과 같은 사람들이 없으면 이 그림은 그저 말 못하는 벙어리일 뿐이다. 여러분들이 주인공이고, 작가도 자신의 내면의 이야기를 사람들이 들어주어야 모두 다 주인공이 된다”고 말했다. 또 “작가들이 열심히 고민하면서 보인 작품들을 이렇게 감사해 주시고 축하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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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교회 2024 바라 미술인선교회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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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재단과 우리WON뱅킹서 온라인 갤러리 오픈
- (밀알복지재단 제공) 밀알복지재단(이사장=홍정길목사·사진)은 우리WON뱅킹 어플 내 ‘WON아르떼 갤러리’를 통해 발달장애인 예술단 ‘브릿지온 아르떼’ 소속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 ‘WON아르떼 갤러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예술을 매개로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과 우리은행은 누구나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장애를 이해하고, 다름을 인정하는 장애인식 개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며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WON아르떼 갤러리’에는 브릿지온 아르떼 소속 김성찬, 윤인성, 최석원작가의 작품 총 9점이 전시 중이다. 갤러리 내에서는 작품과 함께 작가 정보 등을 함께 볼 수 있으며, 작품 해설이 담긴 음성 도슨트도 제공된다. 갤러리 제작 과정에서 우리은행 직원들의 선행도 펼쳐졌다. 우리은행 직원들은 ‘WON아르떼 갤러리’를 위해 목소리를 기부(도슨트 서비스)하고, 디자인을 재능기부 하는 등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상임대표는 “이번 ‘WON아르떼 갤러리’를 통해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작품을 많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밀알복지재단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브릿지온’ 등 발달장애 예술인들의 작품을 선보이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연결하는 다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우리은행 관계자는 “발달장애작가들의 의미 있는 작품들을 우리WON뱅킹을 통해 우리은행 사용자분들께 선보일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작품을 즐기고 감상하며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예술로 하나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지원을 받아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발달장애인 예술단 ‘브릿지온(Bridge On)’은 음악과 미술을 통해 장애인 인식개선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들은 문화체험형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이 필요한 기업이나 관공서 등을 찾아가 연주나 전시 등 문화체험 형태로 강의를 펼치며 사회통합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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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재단과 우리WON뱅킹서 온라인 갤러리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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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투움 아트홀서 SDG 찬송대학원 개강
- ◇SDG 찬송대학원은 찬송가 통창과정을 9월 3일 개강한다. (사진은 지난 수업 광경) ‘복음가’와 ‘찬송가’를 구별할 바른 능력을 키우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높이는 찬송의 예배에 중점 찬송가 1장부터 645장까지 통창하는 과정을 배우는 SDG 찬송대학원(대표교수=고성진교수·사진)이 9월 3일 개강한다. 투움 아트홀에서 진행되는 이 과정은 A반과 B반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A반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서 4시, B반은 오후 7시에서 9시까지 진행된다. 이 과정은 찬송가 1장부터 645장까지 통창하면서 찬송가가 가진 의미를 제시한다. 또한 발성과 박자 등 찬송을 부르는 법도 가르친다. 이 과정의 대표교수인 고성진교수는 “우리나라 신학대학교 혹은 신학대학원에서 찬송가학을 가르치지 않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목회자들이 찬송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다.” 면서, “찬송가학을 보면 찬송가는 하나님을 향해 부르는 노래이다. 복음가는 사람들에게 하는 이야기를 담은 노래이다”고 말했다. 그리고 “우리나라 찬송가에는 이 두 가지가 섞여 있다. 이 강의를 통해 찬송과 복음가를 구별할 능력을 갖게 되어 예배 때 부를 찬송과 예배 외에 부를 복음가를 알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찬송가에는 찬송을 목적하여 작곡되지 않은 곡이 많다. 예를 들어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교향곡의 4악장 환희의 송가를 가사만 바꾸어 부르는 64장 「기뻐하며 경배하세」, 「오늘 오며 찬송함은」 같은 곡이 있다. 왜 이런 곡들이 찬송가 책에 수록되어 있는지 알아야 한다”면서, “성경은 구약성경, 신약성경을 통독한다. 성경공부도 연구도 한다. 그렇듯 찬송가도 통창을 해야 한다. 찬송가도 공부하고 연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교수는 “예배라는 것은 우리가 예수로 말미암아 찬송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라는 것이다. 이제는 찬송의 제사를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드리라고 말하고 있다. 찬송을 올려드리는 것을 예배라 할 수 있다”면서, “지금의 예배는 설교중심이다. 설교도 중요하지만 설교자체가 예배는 아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높이는 찬송이 예배이다. 목회자들부터 찬송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과정은 찬송가의 의미뿐 아니라 가창법도 가르치고 있다. 고교수는 “음악에는 2박자. 3박자, 4박자. 6박자, 9박자, 12박자가 있다. 목회자와 한국교회 성도들이 이 박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 음악은 박자에 따라서 달라진다. 그래서 박자에 대해서 가르치고 있다”면서, “그다음에는 노래하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다. 사람들은 음정만 정확하면 노래가 된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그래서 노래하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다. 마지막으로 발성에 대해서 가르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고교수는 “음악하는 사람들은 하나님께 달란트를 받았다. 이 달란트를 묻혀두지 말고 교인들에게 찬송가를 잘 가르치면 좋겠다. 성가대만 연습하는 것이 아니라 성도들도 주일예배 때 부를 찬양을 미리 연습하면 좋겠다”면서, “미리 그렇게 연습한다면 더 영화로운 예배를 드릴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우리는 성경공부를 열심히 한다. 성경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처럼 찬송가도 열심히 공부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교수는 한서대학교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SDG찬송가대학원 대표교수이다. 또한 SDG시니어여성합창단 예술감독 및 지휘자. 서울아버지합창단 예술감독 및 지휘자. 사단법인 김자경오페라단 단장 및 대표단장을 맡고 있다. 성악가로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이탈리아 등 국내외 각종 오페라 및 음악회에 800여 회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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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투움 아트홀서 SDG 찬송대학원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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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미션서 정기 기획전 성황
- ◇아트미션은 「그 땅에 싹을 틔울 때까지」란 제목으로 정기 기획전을 진행했다. 아트미션(회장=양지희작가)이 「그 땅에 싹을 틔울 때까지」란 제목으로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갤러리 인사1010에서 2024 정기 기획전을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는 이웃과 함께사는 사랑의 마음을 표현했다. 회장 양지희작가는 “이번 2024 아트미션 정기 기획전은 크리스천 아트포럼과 아트미션 정기모임으로 연구해왔던 ‘공동선’을 키워드로 해서 전시를 진행한다”면서, “「그 땅에 싹을 틔울 때까지」란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창세기 2장 15절 말씀을 모티브로 해 기획됐다”고 말했다. 또한 “‘경작하다’는 히브리어 ‘AVAD’로 섬기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지키다는 ‘SHAMAR’로 돌보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면서, “크리스천 아티스트로서 세상이라는 거친 환경 안에서 사랑의 씨앗이 잘 틔우기까지 서로를 섬기고 돌보는 아름다움의 실천으로 함께 고민했다. 이번 전시로 이웃과 함께사는 세상을 향한 사랑의 마음을 함께 공유해 보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는 권순왕작가의 「던져진 순간으로부터」, 권은숙작가의 「자연의 숨결」, 김정미작가의 「아름다운 구속」, 김정희작가의 「숲 속에서」, 김종숙작가의 「생명싸개」, 박나영작가의 「이어가다814」 윤미숙작가의 「존재의 신비 #8」, 채진숙작가의 「희망의 이웃」 등이 전시됐다. 이 단체는 1998년부터 이 땅에 아름답고 영화로운 그리스도의 문화를 심기 위해 활동했다. △회화 △조각 △설치 △사진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과 미술이론가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사역으로는 △매년 정기전시와 자선전시 개최 △기독교 미학 및 미술사, 작가론 연구 △매월 정기모임 △연 1회 크리스찬 아트 포럼 개최 △연 1회 청년작가를 위한 아트캠프 개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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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미션서 정기 기획전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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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길갈, 교회로 찾아가는 영화관 진행
- ◇시네마 길갈은 기독교영화를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자 예수영화운동에 앞장서고 있다.(사진은 교회에서 영화상영하는 모습) 기독교영화의 극장배급과 교회에서 영화를 상영 다음세대 기독교영화인 양성위한 프로그램 준비 시네마 길갈(대표=김미영)은 기독교영화를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자 예수영화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영화관 뿐 아니라 개교회에서 기독교영화를 상영할 수 있도록 돕는 교회로 찾아가는 영화관도 진행하고 있다. 이 단체 김미영대표는 “우리나라에서 영화는 좋은 선교도구가 될 수 있다. 그런데 현재 우리나라에서 기독교영화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 불신자에게 보여줄 수 있는 전도영화를 만들어야 할 때이지만 오히려 기독교 영화가 극장에서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면서, “그렇게 영화에 꿈을 품는 우리 아이들의 꿈도 함께 사라지고 있다. 예수영화운동은 「벤허」, 「나니아연대기」처럼 누구나 볼 수 있는 감동적인 예수영화를 만들자는 운동이다. 이 꿈을 이루기 위해 극장에 기독교영화를 배급하고, 영화전도자를 꿈꾸는 아이들을 교육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단체의 이름인 ‘길갈’은 시작의 땅을 의미한다. 길갈은 요단강 바닥에서 가져온 증거의 돌 12개를 세우고, 할레를 행하고, 유월절을 지키면서 온전히 하나님만 의지하면서 가나안 정복을 시작했던 땅이다. 또 길갈은 엘리사의 선지자 학교가 있었던 다음세대를 교육하는 곳이었다. 이 단체의 목표는 50만 관객이 상영하는 기독교영화를 개봉하는 것이다. 50만이라는 목표를 설정한 이유는 국내 영화 최소제작비 20억의 손익분기점이 50만이기 때문이다. 이 단체는 극장으로 영화를 배급할 뿐 아니라 각 교회에서 요청이 있을 시 상영을 진행하기도 한다. 이는 교회상영으로 더 많은 성도에게 기독교 영화를 알리기 위해서이다. 현재까지 이 단체가 배급한 영화는 「예수는 역사다」, 「하나님의 마음」, 「비온드 유토피아」가 있다. 「예수는 역사다」는 리 스트로벨목사의 실화로 만든 전도영화로 지난 2017년에 개봉했던 영화를 올해 재개봉했다. 기자출신인 주인공이 에수의 부활이 거짓이라고 밝히려다 도리어 예수의 부활을 믿게 된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나님의 마음」은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명렁에 따라 이삭을 바치러 모리아 산을 향해가는 3일 동안의 괴로운 마음을 보여주는 영화이다. 이 영화에서는 아브라함의 마음으로 예수를 보내야만 했던 하나님의 마음을 생각하게 한다. 「비온드 유토피아」는 23년간 1천명이 넘는 사람을 탈북시킨 김성은목사의 이야기를 담아낸 다큐멘터리이다. 이 단체는 앞으로 매해 부활절과 성탄절을 즈음해서 기독교영화들을 개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성탄절을 앞둔 11월에는 마가복음을 각색한 뮤지컬 영화를 개봉할 예정이다. 이 영화는 사전예매와 티켓기부를 접수하고 있다. 티켓기부는 흥행이 불확실한 기독교영화에 상영관을 배정하는 것을 꺼리기 때문에 진행하게 되었으며, 많은 교회가 동참하고 있다. 이 단체는 영화전도자를 꿈꾸는 아이들을 교육하고자 △영화캠프 △시나리오 공모전 △단편영화제를 진행할 계획이다. 「영화 캠프」는 영화에 관심있는 청소년들에게 영화 각 분야의 직능교육과 영성훈련으로 예수영화운동의 주역들을 응원하고 지원하고자 한다. 「시나리오 공모전」은 C.S 루이스의 <나니아 연대기>처럼 기독교적 색체가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모두가 공감하고, 감동하는 예수이야기를 만드는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한다. 「단편 영화제」는 이제 영화를 갓 시작하는 예수영화운동가들을 응원하고 격러하는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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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길갈, 교회로 찾아가는 영화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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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미술협, 미술상에 전명자작가 수상
-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가 제59회 정기전과 미술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회장=신미선작가)는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갤러리 인사1010에서 「자유」란 주제로 제59회 정기전을 진행했다. 또한 제 36회 미술상에 전명자작가로 선정하고,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시에는 114명의 작가들이 참여했으며, 안용준교수와 서성록교수의 아트 앤드 톡 시간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성경에서 가져온 자유의 의미를 작품으로 풀어냈다. 사무국장 유 은작가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과 시상식에서 회장 신미선작가는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는 우리나라 기독문화 미술계에 복음의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역할을 감당하고자 꾸준히 힘쓰며 나아오고 있다. 미술을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로 여기면서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즐거워하며 문화의 지경을 넒혀가야 함은 기독교작가들만 할 수 있는 적극적 신앙하기이다”면서, “이를 이어가기 위해서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각자의 작업실에서 묵상하면서 성경에서 가져온 ‘자유’의 의미를 마음껏 풀어낸 작품들을 전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상식에서는 제 36회 대한민국 기독교미술상의 선정된 전명자작가와 제10회 한국기독미술청년작가상의 선정된 강태이작가에게 수상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대한민국 기독교미술상 심사위원장 원문자작가는 “전명자화백의 작품세계는 한 편의 동화 이야기처럼 환상적인 풍경세계로 주목 받았다. 황홀한 오로라가 비추는 세상 속에서 음악을 연주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사랑을 속이는 장면에서 현대인들이 잃어버린 기쁜 세상의 모습을 환기시켜주고 있다”면서, “초기에는 집 안팎의 풍경, 실내정물, 아이들의 모습을 그려오다가 ‘오로라 연작’에 오면서 본인만의 시그니처 작품을 정립했다”고 말했다. 또한 “대한민국 기독교미술상 심사위원회는 풍부한 미적세계를 보여주신 전명자화백을 전원 일치로 수상자로 선정했다”면서, “하나님나라를 위해 헌신한 전명자화백에게 이 상을 드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기독미술청년작가상 심사위원장 방효성작가는 “수상자 강태이작가는 작품의 조형적 내용과 함께 유리라는 재료가 갖는 특성과 주제적 특성이 확고히 했다. 그 재료를 다루는 섬세한 수작업을 통한 작품의 과정 또한 남다름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그의 작품내용은 눈과 같이 하얀 질감과 얼음같은 투명한 유리의 성질을 조화롭게 매치해 투명성과 섬세함을 표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깨어지고 으스러지는 유리의 특성을 연약한 인간이 하나님께 절규하는 내면의 고통을 그의 작업에 투영했다. 그래서 작품 하나 하나 한 편의 시를 읽는 것과 같은 의미가 있다”면서, “작가는 궁극적인 깨어짐을 통해 찬찬한 성화로 나아가길 바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강태이작가가 영성과 조형적 탁월함을 두루 갖춘 작가로 우뚝 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두옥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예배에서는 유우선집사의 기도 후 장원철목사가 「두렵고 떨림의 미학」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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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미술협, 미술상에 전명자작가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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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아트센터, 크리스천 아트피스트 진행
- ◇크리스천 아트피스트가 「그림행전-세상속으로(사도행전)」란 주제로 진행됐다 (사진은 개회예배를 드리는 모습) 151명 대표작과 소품으로 구성된 300여점 전시 그림판매의 수익금은 로잔대회에 후원키로 2024 대한민국 크리스천 아트피스트(KCAF)가 지난 10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마루아트센터에서 전시회 「그림행전-세상속으로(사도행전)」를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우리나라 송도에서 열리는 제4차 로잔대회의 주제인 「교회여 함께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나타내자」의 본문 사도행전 말씀을 묵상한다. 또한 판매된 작품들로 나온 수익금은 로잔대회를 후원하는 데 사용된다. 운영위원장 김준영작가는 “올해는 제4차 로잔대회가 「교회여 함께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나타내자」란 주제로 우리나라 송도에서 개최된다. 이번 로잔대회를 앞두고 한국교회는 한 해 동안 사도행전 본문으로 공동설교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우리 KCAF 미술선교 작가들은 ‘그림행전-세상속으로(사도행전)’라는 주제를 묵상하며 작업한 작품으로 로잔대회를 후원하고 복음을 세상에 펼치는 전시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크리스천 아트피스트를 후원해 주시고 기도와 격려로 용기를 주신 백석대학교 장종현총장과 지구촌교회 이동원목사를 비롯한 자문위원 목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미술잔치를 열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마루아트센터 특별관 전관과 신관 1관 총 280여 평의 공간에서 151명의 작가들의 대표작과 소품으로 구성된 300여 점의 작품을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강원도 기독교미술인협회, 동안교회 미술인선교회, 만나교회 미술선교팀, 백석대학원 기독교미술선교회, 사랑의교회 미술인선교회, 영락미술인선교회, 온누리아트비전, 임마누엘미술인선교회, 지구촌미술선교회와 초청 작가들이 함께한다. 주요작품으로는 운영위원장 김준영작가의 「은혜의 단비-평안하여 든든히 서가고」, 운영부위원장 오영숙작가의 「수직과 수평의 조화: 조화와 대비」, 사무국장 박나영작가의 「나아가다_510」, 강원도 기독교미술인협회 이회숙작가의 「리빙 룸」, 동안미술인선교회 장은영작가의 「생명 빛_ 그 위로」, 영락미술인선교회 위영혜작가의 「절실한 만남X.7」 등이 있다. 한편 지난 10일 진행된 개회예배에서 「삶에 성전을 구미는 사람들」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김정국목사(임마누엘교회)는 “감성은 영성과 함께 간다. 예술 작품에 악한 영의 역사가 담겨 있다면 그 예술 작품으로 인해 말도 못할 일들이 일어나게 된다”면서, “그러나 우리 크리스찬들이 가지고 있는 영성을 작품 안에 넣으면 그 작품을 보는 사람들은 마음이 평안해질 것이라 믿는다. 또 하나님나라를 만드는 일에 쓰임 받게 될 줄 믿는다”고 말했다. 2부 순서에서 사역소개를 한 김준영 운영위원장은 “40년 동안 그림을 그리면서 우리가 찬양하고 예배하는 마음으로 작업하는 것이 얼마나 귀한지 알게 됐다. 전시의 결과보다 그림 그리는 과정 안에서 우리가 예배가 되고 찬양이 되고 하나님이 기뻐한다는 세계관이 정립되길 원한다”면서, “하나님나라 운동을 우리가 연합해서 하는 것이 목표이다. 아트피스트는 예술 잔치라는 뜻이다. 우리가 그림으로 잔치를 벌이고, 이 장소에서 예배드리고 찬양드리는 것이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2012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크리스천 아트피스트(KCAF)는 문화 선교에 뜻을 같이하는 한국교회와 미술인선교회가 연합하여 매년 전시회를 진행했다. 이 단체는 △기독교 미술에 대한 교계의 관심과 협력 △기독 미술인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만들어졌다. 또한 현대 미술의 흐름 속에서 기독교 미술의 가치를 찾으며, '하나님나라 운동'이라는 지향점을 갖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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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아트센터, 크리스천 아트피스트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