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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수 탄생과 생애, 부활을 담아 복음을 전한다. 소망교도소서 백다솜작가 초대전
    ◇백다솜작가는 작품을 설명하며, 복음의 메시지를 전했다.   소망교도소는 소망갤러리 다섯 번째 담장 안 전시회 「백다솜작가 초대전-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초대전의 백다솜작가는 백석대학교 기독교 미술학부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IDAS)에서 디자인 경영을 전공하여, 현재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생애, 고난과 부활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을 디지털 일러스트로 구성한 작품 20여점이 소개된다. 전통 성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따뜻하고 생명력 있는 화풍으로 표현한 이번 작품들은, 수형자들에게 복음의 메시지를 쉽고 깊이 있게 전한다. 지난달 14일 진행된 오픈식에는 백작가와 가족, 소망교도소 관계자들과 미술치유반 수형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가와의 대화 등 작품을 함께 감상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백작가는 “그림을 통해 예수님의 시선과 마음, 복음의 메시지를 담고자 했다”며 전시의 의미를 전했다. 소망교도소 김영식소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특별한 예술 작품으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작가님께 감사 드린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십자가의 사랑과 부활의 의미를 되새기며, 수형자들에게 변화와 회복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3년 12월 시작된 「소망교도소 담장 안 전시회」는 수형자들에게 예술을 통한 내면의 변화,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갖춰야 할 소통과 공감능력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수형자들의 통행이 가장 많은 복도를 회복적공간으로 조성해 다양한 작가들의 재능기부로 작품들을 전시해 오고 있다.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소망교도소는 2010년 12월 한국교회가 연합하여 설립한 재단법인 아가페(이사장=김삼환목사)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교화중심 비영리 민영교도소로 수형자들의 진정한 거듭남과 회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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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5
  • '하나님사랑과 부활의 기쁨을 함께 체험' 한국미술인선교회서 「부활의 기쁨」 전시회
    ◇관람자들이 「빛으로 새겨진 십자가」 작품에 십자가를 그리고 있다.   참여형 퍼포먼스로 관객도 십자가고난에 동참 세움에 수익금 기부해 재소자 자녀들을 돕기로    한국미술인선교회(회장=신혜정)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마루아트센터에서 「부활의 기쁨」 전시회를 진행한다. 여섯 작가의 작품들을 통해 주님의 따뜻한 사랑과 부활의 기쁨을 작품을 나누고, 수익금은 교도소 재소자의 아동들을 돕는 아동복지 실천회 세움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빛으로 새겨진 십자가」란 제목으로 참여형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된다. 이 퍼포먼스는 누가복음 9장 23절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란 말씀에 따라 관람자가 검정색 캠퍼스 위에 흰색 물감으로 자신의 작은 십자가를 직접 그리고, 그 십자가들이 모여 하나의 큰 십자가를 완성하는 방식이다.    검정색 캔버스는 죄와 죽음, 절망과 어둠을 뜻하고, 그 위에 새겨지는 흰 십자가는 삶의 짐, 고통, 연약함, 신앙고백의 의미를 담았다.    신혜정회장은 “개인의 작은 고백들이 모여 부활의 큰 이야기로 이어진다”며, “어둠 속에 새겨진 빛, 그것이 바로 부활의 기쁨이다. 이번 전시회 주제에 맞춰 함께 부활의 기쁨을 새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단체관계자는 “현재 우리는 신앙과 도덕이 약화되고, 물질적 가치와 개인주의가 팽배한 큰 혼란과 갈등과 절망에 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많은 이들이 삶의 의미와 방향을 잃고 방황하고 있다”면서, “이번 전시는 기독교 예술인들의 독창적인 시각을 통해 부활의 기쁨과 구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한 “그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죽음이 끝이 아니며, 희망이 사라지지 않았고, 영원한 생명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음을 선포한다”면서, “예수님이 전한 사람과 생명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작품 속에 담겨져 있다. 부활의 영광을 조명하는 이 전시가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세움의 이경림대표는 “세움은 부모가 범죄해서 남겨진 아이들을 돕는 단체로, 마가복음 9장 36-37절 말씀과 같이 가장 작은 아이들을 예수님의 자녀로 세우고자 세워진 단체이다”면서, “요한복음 12장 46절부터 48절에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다. 나를 믿는 자는 어둠에 거하지 않게 할 것이다. 내가 온 것은 세상을 구하려 함이다’란 의미가 전시의 주제와 함께 떠올랐다. 이번 전시 수익금을 통해 아이들이 빛으로 구원으로 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대표는 “부활의 기쁨을 생각하며 그린 그림이 기도와 같다고 생각한다”면서, “수익금 뿐만이 아니라 이 작품을 만드는 것부터 모든 과정들이 아이들에게 빛이 되어 닿을 것 같다”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15일 드려진 오픈예배에서는 신혜정회장의 사회로 진행되었고, 14대 전태영회장은 전회장은 “전시된 작품들이 모든 영혼들에게 예수님의 사랑과 복음이 전해지는 통로가 되기를 원한다”고 대표기도를 했다.    이어 「가라 가서 복이되어라」란 제목으로 서빙고온누리교회 아트비전중보담당인 정미경목사가 설교했다. 정목사는 “예수님의 무덤은 빈 무덤이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무덤이 있을 수 없었다. 예수님의 시신을 찾던 여인들은 예수님에 대해 알지 못했던 것이다”면서, “예수님이 부활에 대해서 얘기하셨지만 십자가의 고난의 참된 의미를 알지 못한 것처럼, 우리의 신앙생활도 그럴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정목사는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로 사망의 닫힌 문이 열렸고, 이제는 부활의 소식을 가지고 나아갈 때이다”면서, “일상의 삶 뿐만아니라 여러 작품과 예술활동들로 세상에 나가자. 부활의 기쁨을 가지고, 복이 되자. 증언하는 자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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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6
  • '성경 속 이야기들을 그림으로 표현한다' 5월, 기독어린이 미술축제
     아가갤러리는 한국기독미술인선교회를 비롯한 대한민국 아트 피스트, 백석대, 강원기독미술인 협회, 춘천성시화운동본부의 후원을 받아 5월 1일부터 30일까지 「대한민국 기독 어린이 미술 축제」를 진행한다.     이번 축제에 전시되는 작품들의 주제는 「성경이야기」이며, 만 4세부터 15세 미만의 어린이들이 그린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5월 5일 11시 아가갤러리에서 진행하며, 예배도 함께 드린다.     이 단체 관계자는 “어린시절, 성경이야기를 듣고 성장하며, 성경이야기를 그림으로 그려보는 일이 그의 일생을 복음 안에 지켜갈 수 있으리라는 확신을 가지고 이 일을 시작한다”면서, “교회학교에 어린이들이 줄어들고, 성경말씀보다는 흥미를 끄는 프로그램을 더 선호하다보니, 어린시절 반드시 들어야 하는 성경 속의 이야기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절실히 필요해졌다”고 말했다.    이에 “기독가정에서 자라는 어린이들, 기독기관에서 교육받는 어린이들, 기독교인이 가르치는 모든 어린이들에게 이 기독 어린이 미술축제가 복된 기회가 될 것을 믿으며, 기쁘게 초청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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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5
  • '편견없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관계를 소통 ' 「디자인아트페어 2025」에 밀알복지재단 참여
          ◇현승진작가의 핑크동물세상                         ◇김수광작가의 석양의 코뿔소II    밀알복지재단(이사장=홍정길장로) 소속 발달장애인 예술단 브릿지온 아르떼가 오는 16일까지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되는 「디자인아트페어 2025」에 참여한다. 이 전시회는 「예술을 선물하다」를 주제로 작품을 단순히 관람하는 것을 넘어 직접 경험하고 소장하는 등 새로운 예술 경험을 제공한다. 전시회에는 총 74개 부스, 120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회화, 도자, 섬유, 조각, 디자인, 일러스트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발달장애인 작가의 특별한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브릿지온 아르떼 소속 발달장애인 작가 8인(김기정, 김수광, 김성찬, 김지우, 이민서, 윤인성, 최석원, 현승진)이 참가하여 약 50점의 작품 전시를 통해 각 작가들만의 독특한 작품과 굿즈를 전시하고 판매한다..    정규태 밀알문화예술센터장은 “「디자인아트페어 2025」에 참여하는 브릿지온 아르떼 작가 8인의 작품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편견없이 예술로 연결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이들의 작품을 직접 느끼고 관람하실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지원을 받아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발달장애인 예술단 ‘브릿지온(Bridge On)’은 음악과 미술을 통해 장애인 인식 개선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들은 문화체험형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이 필요한 기업이나 관공서 등을 찾아가 연주나 전시 등 문화체험 형태로 강의를 펼치며 사회통합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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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4
  • '일제의 억압속에서 사랑과 섬김을 실천' 10월, 서서평선교사 일대기인 뮤지컬 「쉐핑」 공연
    일제강점기의 암울한 시대속에서 소망을 추구 모든 사람은 하나님 앞에 존귀한 존재임을 전달    기독교천사운동연합(대표=김수배목사)은 오는 10월에 기독교선교 140주년과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뮤지컬 「쉐핑」을 선보인다. 이 뮤지컬은 1919년 3.1운동을 시작으로 일제강점기라는 암울한 시대를 배경으로 하여, 당시 조선여성들의 현실과 그들에게 이름과 희망을 되찾아주기 위해 헌신한 서서평선교사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뮤지컬은 미라클아트컴퍼니와 라이트이너스(대표=정재유선교사)에서 본격적인 공연 준비에 들어갔다.    뮤지컬 「쉐핑」은 조선에서 ‘서서평’으로 더 잘 알려진 독일계 미국인 간호사이자 선교사의 삶을 다룬다. 그녀는 조선 땅에서 여성들에게 이름을 주고, 교육을 통해 스스로 일어설 힘을 주었다. 일제의 억압과 조선의 빈곤 속에서도 그녀는 사랑과 섬김의 가치를 실천하며, 오늘날 우리에게도 깊은 울림을 전해준다. 이 작품은 존재 자체를 인정받지 못한 채 살아야 했던 당시 여성들에게 이름을 찾아준 쉐핑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쉐핑’은 ‘이름이 있다는 것’이 곧 존재의 증명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모든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존귀한 존재임을 이야기한다. 이 뮤지컬은 쉐핑이 서서평으로 되어가는 과정 속에서 암울했던 일제강점기 시기의 우리 민족의 아픔과 사투, 그리고 하나님의 사명을 받고 자신을 던져 희생한 선교사들과 독립투사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만들어졌다.  이야기는 1919년 3.1운동에서 시작된다. 이후 1920년대 일본의 문화통치와 1923년 관동대지진, 그리고 1929년 광주학생운동 등 조선의 역사적 비극과 저항의 흐름 속에서 쉐핑과 조선 여성들의 삶이 펼쳐진다. 이 모든 흐름 속에서 쉐핑은 교육과 간호, 섬김과 헌신을 통해 조선의 여성들과 아픈 이웃들의 이름을 되찾아준다. 한 사람의 선교적 삶이 조선의 역사 한 가운데서 희망의 씨앗이 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쉐핑은 조선 여성들에게 이름을 지어주고, 배움을 통해 스스로 일어설 힘을 주었다. 그리고 그 모든 과정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섬김을 삶으로 보여준다. 종교적 메시지는 작품에 자연스럽게 녹아있으며, 역사적 뮤지컬의 특징이 두드러져 비기독교인 관객들도 부담 없이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다.    또한 이 뮤지컬은 유럽 뮤지컬의 쇼앤쇼(Show and Show) 형식을 따르고 있다. 장면마다 독립된 쇼처럼 구성되며, 올 스루 송(All Through Song) 형식으로 모든 장면이 음악과 노래만으로 진행된다. 대사는 최소한으로 사용해 음악과 가사만으로 스토리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음악적으로는 락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넘버들과 강렬한 대합창이 작품의 핵심적인 특징이다. 특히, 앙상블이 만들어내는 격렬한 군중씬과 파워풀한 안무는 시대의 분노와 희망을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에너지가 된다. 가장 매력적인 장면으로는 1부의 시작 3.1운동 장면에서 독립선언서를 랩처럼 그대로 낭독하며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는 장면과, 2부에서 한센병 환자들이 ‘승리의 노래’를 부르며 행진하는 장면이 있다. 이 장면들은 작품이 가진 역사적 울림과 뮤지컬적 스케일을 가장 강렬하게 보여준다.    라이트이너스의 정재유선교사는 “한국선교140주년을 맞아 뮤지컬 쉐핑을 제작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주님께 영광 돌리며, 이 뮤지컬이 선교의 도구로 아름답게 사용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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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4
  • 예수의 일생을 소개하고 예수와 관계된 인물을 조명, 사순절 기념 뮤지컬 「히스 스토리」 공연
       뮤지컬 문화사역팀 CMP(대표=최광균)는 14일부터 16일까지 대동교회(담임=정정용목사)에서 뮤지컬 「히스 스토리(HIS-STORY)」를 공연한다. 이를 통해 고난주간을 기념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    이 뮤지컬은 예수의 일생을 소개하는 내용이다. 예수와 구체적으로 관계를 맺었던 인물들인 동방박사, 랍비, 세례요한, 마귀, 헤롯왕, 바라바가 등장해 그들이 보고 느낀 예수를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최광균대표는 “이번 공연은 대동교회의 공간후원으로 무료로 공연을 할 예정이다”면서, “이 프로젝트를 하는 목적은 문화사역을 좀 더 많은 성도들과 나누려는 것이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단체는 2007년부터 뮤지컬 문화사역을 해오고 있으며, 2023년부터 해마나 사순절 기념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학원선교와 군선교를 위한 전문 뮤지컬 공연팀으로 2인극 가족뮤지컬 「예수 그리스도」, 여성 모노뮤지컬 「마리이야기」, 「리턴」, 「패스」, 「바라바」, 「생일파티」, 「인터뷰」 등의 작품을 통해 학교채플사역, 군사역을 하고 있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5-03-28

실시간 문화 기사

  • 서울미술관서 운보 김기창 특별전
      서구적 시각서 벗어나 성경의 주요 장면 30점을 전시 한국의 전통과 문화에 뿌리를 둔 토착화됨을 보여주고  서울미술관은 다음달 25일까지 운보 김기창 특별전 「더 라이프 오브 지저스」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화 거장 운보 김기창의 대표작 「예수의 생애」 30점 전작을 공개했다. 신약성경의 주요 장면들을 한국적으로 재해석한 김기창만의 독자적인 성화를 만나볼 수 있다. 서울미술관의 주요 소장품인 김기창의 대표작인 「예수의 생애」는 신약성서의 주요 장면들을 한국적으로 재해석하여 30점의 화폭에 담은 성화다. 갓을 쓰고 두루마기 입은 예수와 조선시대의 복색을 한 인물들, 우리 전통가옥이 유연한 세필로 묘사되어 전통 풍속화를 연상시킨다. 아울러 김기창 특유의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필치로 구현된 인물들의 표정과 동세에서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김기창의 「예수의 생애」 연작은 서구인의 시각에서 벗어나 세계 어느 나라의 성화에서도 볼 수 없는 독자적인 기법으로 그려졌다. 한국에 토착화된 기독교 문화를 드러내는 한국적 성화로서도 가치가 높지만, 빠른 운필과 뛰어난 구성력 등 운보의 드높은 회화적 성취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한국 미술사에서도 매우 큰 의미를 가진다. 「예수의 생애」는 지난 2017년 독일 국립 역사박물관에서 진행된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전 루터 이펙트에 초청되었던 작품이다. 해당 전시는 독일연방정부에서 주최한 범국가적 주요행사로 독일 현지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전시됐다. 독일에서 진행된 전시에서 한국 전통에 뿌리를 둔 독특한 시각으로 그리스도의 삶을 담아낸 김화백의 작품이 기독교가 한국의 문화에 걸맞게 토착화됨을 보여주었다는 평을 얻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경을 넘어 전 세계인에게 호평을 받은 「예수의 생애」의 독일 전시와 관련된 다양한 자료를 함께 소개한다. 이 단체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화합과 포용의 축제이다. 김기창화백의 거침없는 상상력은 과거와 현재, 전통과 변화, 동양과 서양 사이의 역동적 대화를 통해 ‘남을 이해하고 사랑하라’는 변치않는 기독교정신의 분류를 우리에게 전달하고 있다”면서, “이것은 단지 먼 과거의 메아리가 아니라 오늘날 우리에게 던져지는 무거운 메시지이기도 하다. 이해와 관용 그리고 포용이 필요한 시대에 김기창화백의 「예수의 생애」가 종교를 넘어 우리 삶에 어떤 목소리를 건네고 있는지 다 같이 생각해 볼 때이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예수의 탄생과 유년시절 △공생활의 시작과 표징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 △예수의 죽음과 부활 그리고 승천」이라는 4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예수의 탄생과 유년시절」에서는 「△수태고지 △아기 예수의 탄생 △동방박사들의 경배 △아기예수 이집트로 피난 △헤롯 왕의 아이들 학살 △소년예수, 학자들과 문답」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생활의 시작과  표징」에서는 「△요한에게 세례받다 △사탄에게 시험받다 △제자들을 만남 △산상설교 △사마리아의 여인 △병자 고치다 △오천인을 먹이다 △물위를 걷다」로 구성되어 있다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에서는 「△착한 사마리아 사람들 △탕자 들어오다 △어린이들을 축복하다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쳐라 △여인, 예수의 발을 씻음」으로 구성되어 있다. 「예수의 죽음과 부활 그리고 승천」에서는 「△예루살렘 입성 △최후의 만찬 △겟세마니 동산의 기도 △재판받다 △수난당하다 △십자가를 지고 △십자가에 못 박히사 △시체를 옮기는 제자들 △부활 △막달라 마리아를 만나심 △승천」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미술관은 특별한 관람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전시를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1일 3회에 한하여 온라인 예약자 30명을 대상으로 전시장을 개방한다. 이를 통해 관람객은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30점의 작품 한 점 한 점에 몰입하여 감상할 수 있다. 예약과 관련한 사항은 서울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출판/문화/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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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9
  • 한국컴패션, 사순절맞이 성경필사 캠페인
      한국컴패션(대표=서정인목사·사진)은 인도네시아 청소년 보호사업을 위한 사순절 필사 캠페인 「예수를 봄」을 오는 3월 31일까지 진행힌다.   이번 필사 캠페인은 말씀을 묵상하고 기록하며 사순절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컴패션은 요한복음에 나타난 ‘예수님의 7가지 자기 선언’을 주제로 40일 성경 필사 노트를 제작했다.   컴패션 후원자이자 크리스천 웹툰 「초롱이와 하나님」의 김초롱작가가 제작에 참여한 이번 40일 성경 필사 노트는 교회 공동체와 가족 등 전 연령이 함께할 수 있도록 성인용과 어린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어린이용 필사 노트에는 어린이들도 성경 말씀을 재밌게 접할 수 있도록 스티커, 색칠, 만들기 등의 다양한 활동지와 나의 다짐문도 삽입했다.   이번 2024 컴패션 사순절 필사 캠페인을 통해 모인 후원금은 인도네시아 청소년 1000명의 약물 남용 및 성문제 예방교육을 위한 보호 사업에 사용된다.   서정인대표는 "사순절 필사 캠페인을 통해 예수님이 보여주신 사랑을 묵상하며, 삶 속에서 그 사랑을 실천하는 우리가 되길 소망한다"며 "예수님의 사랑이 전 세계 가난으로 고통받는 연약한 어린이들에게 흘러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컴패션은 전 세계 29개국의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결연해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지적, 사회정서적, 신체적, 영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1952년 미국의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고아를 돕기 위해 시작했으며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대돼 현재 전 세계 230만 명 이상의 어린이를 양육하고 있다. 한국컴패션은 가난했던 시절 한국이 전 세계로부터 받았던 사랑을 되갚고자 2003년 설립됐으며 약 14만 명의 전 세계 어린이들이 한국 후원자들을 통해 양육 받고 있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4-01-05
  • 2월, 광야아트센터 「ABBA: 아바」 개막
    ◇광야아트센터는 「ABBA: 아바」 개막을 앞두고 출연진 연습에 한창이다.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과 춤, 기발한 무대장치로 깊은 감동 교회에 나오지 않는 ‘교인’들이 다시 돌아오는 계기로 인도   지난해 종교개혁 관련이야기를 소재로 한 뮤지컬 「더 북: 성경이 된 사람들」의 대장정을 완주한 광야아트센터는 오는 2월 1일부터 새로운 창작 뮤지컬 「ABBA: 아바」를 선보인다.   이 뮤지컬은 요나서의 요나이야기와 누가복음 15장 탕자이야기를 절묘하게 섞은 스토리이다. 이를 통해 한국교회의 잃어버린 양들과 가나안 성도들이 아바 아버지의 품으로 돌아오는 통로가 되길 제작진은 소망한다.     이번 신작 뮤지컬은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과 춤, 기발한 무대장치 등을 통해 통통 튀는 재미와 묵직한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것이다. 뮤지컬 「요한복음」, 「더 북: 성경이 된 사람들」의 제작진뿐 아니라 작곡에 리카C, 무대에 박단추, 안무에 김하얀 등이 창작진으로 새로이 합류했다.   ◇「ABBA: 아바」  출연진들이 연습하고 있다. 광야아트미니스트리 대표인 김관영목사는 “뮤지컬 ‘아바’는 지난 2012년도에 문화행동아트리 ‘111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공연했던 작품이다. 당시 11일 정도 공연했었는데, 재관극하고 싶은 작품 1위로 꼽힌다”면서, “한국교회 가나안 성도가 200만명에 육박한다. 한때 한국교회가 부흥할 때에 ‘잃은 양 찾기’ 운동을 많이 했었는데 지금은 뜸하다. 교회로 다시 돌아올 수 있는 ‘모멘텀’이 필요하다. 이 뮤지컬에 그 일에 쓰임받길 원한다”고 말했다. ◇광야아트미니스트리 대표 김관영목사   또한 김목사는 “여기서 요나와 탕자의 공통점은 자기 자신이 하나님 안에 있다고 확신하지만, 사실은 자신이 만들어놓은 ‘하나님 아버지’의 틀을 벗어나지 못하는, 자기가 믿고 싶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다”며, “하나님을 제한하고 교회에 대한 편견을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 그리고 ‘가나안’ 성도들이 이 작품을 보고 하나님에 대한 틀이 깨지고, 하나님 아버지께 돌아오길 바라는 그런 의도와 목적에서 제작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신작 뮤지컬 「ABBA: 아바」는 2월에 공연을 시작해 8월 31일까지 공연될 예정이다. 9월에는 뮤지컬 「루카스」가 공연된다. 김목사는 “루카스는 2006년도에 시작한 작품이다. 올해 새로운 루카스를 만나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1517년 종교개혁의 불씨를 제공한 ‘롤라드’의 스토리 「더 북」은 지난해 267회 공연, 32,000여명 관객을 동원하며 막을 내렸다. 이어서 광야아트미니스트리는 2025년에 종교개혁 시리즈 Ⅱ편을 제작준비한다. 프랑스 위그노를 조명한 뮤지컬 「저항」이다. 이를 위해 제작팀은 프랑스 현지에 가서 위그노에 대한 현지 답사 및 연구할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목사는 뮤지컬 「저항」이 「더 북」에 이은, 종교개혁의 정신을 주목할 좋은 공연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야아트미니스트리는 기독교 콘텐츠를 만들어 낼 뿐아니라, 경기도 퇴촌에 위치한 기독문화예술 대안학교 「광야뮤지컬 캠프」를 통해 뮤지컬 사역자들을 길러내는 일을 하고 있다. 특히 대학과정은 올해부터 총신대학교 평생교육원에 편성되어 3년제 과정으로 새롭게 개편된다. 이 과정을 마친 자는 문화교역자 자격증을 받게 되고, 정식 문화교역자로 사역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또한 이 단체가 「광야뮤지컬 캠프」 근처에 개장한 「카페 물러남」은 지난 7월에 문을 열고, 한국교회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4-01-05
  • '청소년 가지가지'에서 웹툰·영성 캠프
      기독교세계관 기반으로 그림기초와 이야기 만들기 지도 웹툰레슨 후 예수전도단 청년스탭들과 영성 부흥집회도   웹툰 제작에 관심있는 청소년을 위한 레슨 「청소년 웹툰 캠프」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강서구 서울장로회신학교에서 열린다. 웹툰·미술·애니메이션 분야의 강사들이 2박 3일동안 청소년들에게 그림그리기 기초와 이야기 만드는 법을 알려주며, 기독교세계관을 기반으로 영성과 실력을 키운다.   세상의 이야기 속에서 하나님의 이야기를 어떻게 녹아지게 할 것인가를 배울 수 있다. 기독교적 웹툰의 대표적인 사례로, 전 세계적으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은 웹툰이 원작이다. 이 작품의 원작 작가인 강풀은 개척교회 목사의 아들로서 자신의 신앙을 드러내는 ‘십자가’를 웹툰에 녹여냈다.   웹툰 캠프의 강사는 한광숙작가(파리 제1대학 조형예술학박사)를 비롯한 이성은작가(스트릿댄스팀 ‘힛츠’), 강은진 서양화가(이화여대), 김대만목사(유스앤드커뮤니티 미니스트리) 등이다.     또한 중·고등학교와 캠프현장에서 청소년선교사역을 감당해 온 「청소년 가지가지」 팀은 이번 웹툰 레슨뿐 아니라, 오는 22일부터 24일 경기도 부천시 새이레기도원에서 「작은 교회를 위한 청소년캠프」를 ‘다윗의 싸움’이란 주제로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준비 중인 교회들에게 희소식이다. 주최측 오은국목사는 “이번 캠프를 통해 이론이 아닌 진짜 현장에서 사역한 내용을 바탕으로 교회 청소년들에게 어떻게 복음을 전하고 신앙을 이어나갈지에 대한 진짜 이야기를 들려드리려 한다”고 말했다.   또한 오목사는 “방학 때면 수련회를 할지 말지 고민하시는 교회사역자분들이 많다. 더욱이 작은 교회는 캠프를 자체적으로 운영하기 힘들어 대형캠프에 함께 하는 경우들이 많다”면서, “그러나 캠프에서 받은 은혜는 일상으로 돌아오면 금방 식기 마련이다. 대형캠프와는 다른 환경 속에 어려움을 느끼거나, 교회로 돌아와 꾸준하게 청소년들을 교육 훈련해야 하는데 마땅한 자료들이나 여건이 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캠프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1학기동안 교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성경공부교재와 교육 자료를 제공하고, 작은 교회에서 실제로 드릴 수 있는 예배의 환경에서 은혜를 나눌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이번 캠프에서는 예수전도단(YWAM) 하와이코나 열방대학의 예배자학교팀들이 2박3일 동안 예배인도와 상담을 위해 스탭으로 섬긴다. 이 팀은 전 세계의 20대 젊은 청년들로 구성되어 예배자로서 훈련을 받는 학교이다. 교회에 웹툰과 그림그리기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에게 뜨거운 영성과 예배의 진실함을 경험케 하며, 영어와 전 세계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주최측은 기대한다.   이번 캠프의 강사는 외부의 강사 보다, 캠프에 등록한 교회의 담당교역자와 교사들이 직접 강사가 되어서 모든 프로그램을 섬긴다. 교회와 상관없는 강의가 아닌, 진짜 청소년들이 원하는 강의주제로 청소년들에게 도전을 줄 것이다. 그리고 캠프는 작은 교회를 중심으로 신청을 받는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4-01-05
  • 백석사모합창단, 창단기념 연주회
    ◇백석사모합창단은 창단기념 연주회를 갖고, 동료 사모들과 동역하며 영성과 실력을 겸비한 무대를 올렸다.    올해 3월 창단한 공식기구, 45~50명까지 단원 확장을 목표 음악으로 서로 동역·교제하며 목회 사역에도 긍정적인 영향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측 백석사모합창단(단장=유영삼목사)은 지난 14일 동 총회 총회관 2층 예루살렘홀에서 창단기념 연주회를 가졌다. 단원 모두가 사모인 이 합창단은 동료 사모들을 만나 함께 찬양하교 교제하는 것만으로 큰 행복감을 누리고 있다. 이번 창단연주회에서는 지휘자와 반주자 김신애선생, 합창단 임원들이 심혈을 기울여 합창곡을 선정했다. 우리에게 익숙한 「찬양해 소리쳐」, 「은혜 아니면」 등 CCM을 비롯해 성탄 찬양곡들이 공연됐다. 영화 ‘시스터액트’ OST로 유명한 블랙가스펠 「I will Follow Him」의 흥겨운 무대도 올랐다. 「바람이 불어오는 곳」, 「행복을 주는 사람」 등 가사가 아름다운 가요도 준비됐다. 소프라노 이지현, 바리톤 백진우가 게스트로 나서 협연했다.     백석사모합창단은 올해 9월 정기총회에서 교단 산하 공식기구로 추인됐다. 그리고 지난 14일 총회관 2층 예루살렘홀에서 창단연주회를 겸한 제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단장 유영삼 목사와 부단장 이온숙사모, 지휘자 허 양목사를 중심으로 이뤄진 이 합창단은 27명 단원으로 구성됐다. 합창단은 창단 단원 17명으로 시작해 현재는 27명이며, 약 45~50명까지 단원 확장을 목표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대전 이남지역 총회 산하 교회를 중심으로 사모합창단을 하나 더 창단하는 방안까지 구상하고 있다. 합창단 활동을 하면서 사모들이 안고 있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자연스럽게 목회 사역에도 긍정적인 영향으로 나타나고 있다.   김은임사모(늘푸른동산교회)는 “원래도 찬양을 좋아했지만, 3년 전 암 투병을 하면서 아픔을 이겨내는 데 찬양이 큰 힘이 됐다. 찬양하면서 암도 치유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출판/문화/여성
    • 여성
    2023-12-19
  • 2023 송정미 음악회, 크리스마스 인 러브 with 교회언니
      CCM 아티스트 송정미의 특별한 음악회 ‘크리스마스 인 러브 위드 교회언니’(CHRISTMAS IN LOVE WITH 교회언니)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광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후배사역자를 위해 마련된 이번 공연은 어린 시절부터 부르던 캐럴을 노래하며 성탄의 기쁨을 나눈다.   올해로 21번째를 맞는 이번 공연은 우리에게 익숙했던 추억 속 찬양과 캐럴을 함께 부른다.   이번 공연에는 1세대 찬양사역자들과 다음세대 사역자들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나의 등 뒤에서」, 「난 예수가 좋다오」 등을 부른 최 미 △「가서 제자 삼으라」, 「감사 찬송」 등을 부른 최명자 △「정결」, 「옥합을 깨뜨려」 등을 부른 손영진 △「축복송」, 「오직 주만이」 등을 부른 송정미 등이 참여한다.   이번에도 이들은 후배사역자들을 위해 뭉쳤다. 특히 여성사역자들이 결혼과 출산을 하고, 거기에 코로나를 지나며 무대가 많이 사라졌다. 이들은 지난해 10월에도 이와 같은 취지로 모여 공연을 열고 후배사역자들에게 나눔을 베풀기도 했다. 이번에도 후배들을 위한 공연의 일환이다.   ◇송정미   주최측 관계자는 “이맘때쯤이면 교회에서, 길거리에서 백화점, 쇼핑센터에서 울려 퍼지던 크리스마스 캐럴이 더 이상 들리지 않아 아쉽고 허전함을 느끼는 분들이 함께하면 좋은 공연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일에 지치고 삶에서 상처받고 좌절되어 교회를 떠나 주님을 잊고 살았던 가족이나 친구, 이웃들을 초청해서 함께하면 추억의 찬양을 통해 잃어버린 주님과의 첫사랑을 회복하고 다시 한번 그 깊은 사랑과 따스함을 경험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음악회의 전체 좌석의 10% 이상이 해외 선교사, 장애인 사역자, 탈북민 사역자, 싱글맘, 외국인 유학생, 교도관, 봉사자 등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후원 좌석으로 마련된다. 「러브시트」라 불리는 이 좌석은 후원자와 수혜자 각자에게 어느 분이 후원하고, 어느 분이 수혜를 받았는지 안내가 된다. 이 「러브시트」는 송정미음악회의 오랜 전통과 같은 문화이다.   한편 공연시간은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5시이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3-12-06
  • 쏠라이트미션,「뮤지컬 문준경」10주년 공연
    ◇ 「뮤지컬 문준경」은 공연 10주년을 맞아 오는 10일까지  한성아트홀에서 기념공연을 갖는다.   많은 목회자들에게 신앙적 영향을 끼친 기독교 신앙의 모태 관객들이 ‘첫 사랑’의 감격과 영성 회복하고 도전받는 기회로   뮤지컬 선교극단 ‘쏠라이트미션’(대표=심윤정권사)은 「뮤지컬 문준경」 10주년을 맞아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한성아트홀에서 기념공연을 가졌다. 구한말 신안지역 일대에 복음의 씨앗을 뿌린 순교자, 문준경 전도사의 순교정신에 주목했다.   일제강점기에 활동했던 문준경 전도사(1891~1950)는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많은 목회자들에게 신앙적 영향을 끼쳤던 전도자이자, 여성 순교자이다. 그는 신안군 14개 읍·면을 다니며 20여년간 복음을 전했고, 한국CCC 설립자 김준곤목사, 성결교 총회장을 역임한 이만신목사, 성결교 부흥사 이성봉목사 등이 배출되는 배경을 마련했다.   문전도사는 30대에 우연히 한 전도부인으로부터 성경을 접했고, 41살의 기혼여성으로서 경성성서학원에 입학해 그의 신앙 스승이었던 이성봉 전도사 밑에서 나날이 성장해 갔다. 신안군 임자도라는 섬에서 첫 사역을 시작한 그는 신안군에 있는 700여개의 섬 중 무인도를 제외한 122개의 섬을 돌아다니며 복음을 전했다. 섬사람들은 그를 ‘섬마을의 천사’라고 부르기도 했다. 그가 세운 교회와 기도처만 10여 곳이며. 그 영향으로 신안지역에 100여개의 교회가 세워졌다고 알려졌다. 그는 6.25전쟁 중에 성도들을 위해 자리를 지키다가 증동리 백사장에서 순교했다.   ◇ 지난 4일 「뮤지컬 문준경」공연 10주년 맞이 프레스콜을 진행했다.(맨 오른쪽이 심윤정 단장)   이 극단은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한성아트홀에서 뮤지컬 문준경 공연 10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 공연은 지금까지 400여회 무대에 올랐다.   공연 10주년 소회에 대해 심윤정단장(사랑희교회 권사)은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왔다고 밖에 말씀드릴 수 없다. 그때는 1년을 해봐야지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다”면서, “1년 후에도 초청이 들어오고, 교회, 군부대, 학교에서 초청이 이어져 왔다. 그때 서원한 것은 ‘부르시는 곳이 어디라면 달려가겠다’는 것이었다. 멈출 수가 없었고 그새 10년이 지났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다. 만약 이것이 계획이었다면 하지 못했을 것이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첫 공연을 했을 때는 기쁘고 설레는 마음이 컸다면, 지금은 이 시대에 ‘문준경’과 같은 마음으로 책임감을 느끼며, 지금의 크리스천이 이러한 뜨거운 신앙으로 살아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심단장은 작품 탄생배경에 대해 “2014년 사랑의교회 특별새벽기도회에서 정태기목사님에게 처음 문준경 전도사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고 크게 감동을 받아 이를 작품화하기로 결심했다”며, “배경조사를 위해 신안 증도에 계신 생존해 계신 제자들을 찾아가 인터뷰하고 조사해 탄생하게 됐다. 이 뮤지컬은 전부 창작곡으로 꾸며졌다”고 설명했다.   ◇「뮤지컬 문준경」의 한 장면.   또한 심단장은 “나를 포함해 한국교회에 많은 모태신앙인들이 있지만, 문준경 전도사님이 처음으로 복음을 받아들였던 것과 같은 감격과 영성이 부족한 것 같다”면서, “작품을 통해 믿는 자들에게 도전이 되고 한국교회에 불이 붙어 부흥하길 바라는 소망이 있다. 또한 믿지 않는 분들을 많이 초청해서 기독교의 역사에 대해 알리고,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시간으로 활용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공연은 ‘찾아가는’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3-12-06
  • 에덴미디어서 마약중독퇴치 콘서트
    ◇에덴미디어는 차별금지법과 청년 마약중독을 막기위한 콘서트를 진행했다.     에덴미디어(대표=김정희)는 지난달 28일 차별금지법과 청년 마약중독을 막기 위한 제3회 Choose Good 콘서트를 구로구 구민회관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한국청년마약예방 퇴치총연합의 발대식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마약중독에서 자유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힙합 그룹 언다이트와 강정모, 지니가 차별금지법 반대와 마약문제를 다룬 노래들을 불렸으며, 보컬와 피아노 듀오인 그룹 필통의 공연도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힙합 뮤지션 지푸의 공연이 진행됐다. 공연 중에는 자넷현작가 마약중독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독수리 그림을 그려 이 연합회에 기부했다.   에덴미디어 김정희대표에 사회로 진행된 발대식에서 환영사를 전한 이 연합 상임대표인 소망을 나누는 사람들 신용원이사장은 “다음세대를 생각하는 뜨거운 마음으로 청소년들을 마약의 수령에서 구하고자 모인 여러분의 열정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공동대표인 소망교도소 김영식소장은 “교정의 현장에서 평생을 몸담은 사람으로서, 마약 사범들은 검거됐을 때가 치료할 수 있는 골든타임인 걸 안다”면서, “청소년 마약 사범들이 날로 증가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좌시할 수 없어 사명감을 가지고 참석했다”고 말했다.   홍보대사인 잭스키스 출신의 가수 강성훈씨는 “청소년의 마약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K-pop이 세계를 주도하듯이 대한민국을 마약 청정국 세계 표준으로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교계종합
    • 일반
    2023-12-05
  • 예장통합 문화법인 허브, 캐럴음악회
    ◇예장문화법인 허브는 올해 캐럴 5곡을 신규로 제작·발표하고, 기독교의 성탄문화 확산을 위해 캐럴음악회, 트리니팅 등을 진행했다.   올해도 성탄 재즈캐럴 음원 5곡을 추가앨범 제작해 공유 종로5가역 인근의 나무 30그루에 성탄 뜨개옷을 입히고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예장문화법인 허브’(이사장=주승중목사)는 지난달 28일 연동교회 예배당에서 성탄캐럴 무료음원 발표회를 갖고, 캐럴 음악회를 열었다. 지역주민과 직장인들에게 성탄의 기쁨을 나눴다.   해마다 크리스마스 시즌 때면 거리마다 캐럴이 넘쳤다. 그러나 저작권으로 인한 제약과 코로나 이후 대면문화 축소 등으로 크리스마스 시즌에도 캐럴을 거리에서 듣기 어려워졌다. 이에 예장문화법인 허브는 누구나 듣고 사용할 수 있는 성탄 재즈 캐럴 음원 10곡을 직접 제작하고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이번에 신규로 제작한 음원은 총 5곡이다. 「Angel We Have Heard」(천사들의 노래가), 「It comes Upon A Midnight Clear」(그 맑고 환한 밤중에), 「Joy To The World」(기쁘다 구주 오셨네), 「Silent Night Holy Night」(고요한밤 거룩한밤), 「The First Noel」(저들밖에 한밤중에)이다. 이번 음원제작에 아티스트로는 바리톤 이응광, 메조소프라노 이주영, 피아니스트 이소영 등이 참여했다. 음원편곡은 이 웅교수(경희대 겸임)가 맡았다.   이 단체 사무총장인 손은희목사는 “자리해 주신 관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캐럴 인 서울 음악회를 작년부터 시작했다. 지역주민, 직장인, 상인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손 사무총장은 “크리스마스는 평화이다. 이 땅에 아기예수가 오신 것을 기념하며 이번 음악회를 열었다”면서, “문화예술은 가까이에 있다. 그러나 현대인들은 바빠서 누릴 시간이 없다. 그래서 점심시간인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 캐럴음악회를 열었다. 크리스마스가 주는 평화와 행복을 누리기 바란다.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일상 속에서 풀어가는 일을 지속시켜 나가겠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나운서 김지선의 사회로 열린 이번 캐럴음악회는 앨범제작에 참여한 아티스트들이 공연했다. 이날 신규 음원 4곡을 비롯해 총 9여곡을 공연했다.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 「그 맑고 환한 밤중에」, 「저 들 밖에 한밤중에」, 「오 신성한 밤」 등의 캐럴과 에릭 레비의 「나는 믿어요」 등이다. 이날 캐럴들은 영어와 독일어뿐 아니라 한국어 가사로 불렸다.   또한 이날 현장에 자리한 지역주민과 직장인 등 관객들에게 선착순으로 샌드위치와 커피가 제공됐다.   이번 사업은 예장문화법인 허브가 서울특별시의 종교문화예술 향유 확대를 위한 2023년 종교단체 지원사업으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성탄 캐럴 음원을 나누고, 서울시의 지역주민들에게 캐럴 문화예술공연을 제공하는 「Carol in Seoul(캐럴 인 서울) 2023」이다.     지난달 21일부터 종로 5가역 인근 30그루의 나무들은 형형색색 털실로 짠 성탄 뜨개옷(트리니팅)이 입고 있다. 3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트리니팅(나무 뜨개옷 입히기)을 통해서 만든 옷이다. 이를 통해 성탄의 평화와 소망을 나누고 전하고 있다.    이는 연동교회가 주최하고,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문화법인 주관하며, 서울특별시 후원으로 진행한 「서울크리스마스거리-서울트리니팅」 프로젝트이다. 이를 기념해, 오는 7일에는 연동교회 더게일홀에서 ‘북 콘서트와 핸드벨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이 단체는 지역주민들에게 점심시간에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새참음악회」를 62차까지 진행해 왔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3-12-01
  • 루터란아워, 한·일 문화교류행사
    ◇한국루터란아워는 ‘일본 차 시연 체험행사’와 ‘한일문화교류 합창제’를 갖고, 서로의 문화를 교류·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루터란아워(이사장=김태훈장로)는 지난달 26일 오후 5시 중앙루터교회에서 ‘일본 차 시연 체험행사’와 ‘한일문화교류 합창제’를 갖고, 한국과 일본의 문화를 교류하며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일본 가고시마현에서 온 「안테포로 합창단」과, 연세대학교 동문으로 이뤄진 「연세파로스 센테니얼 합창단」이 함께 했다. 두 팀은 모두 지역사회 요양시설과 병원, 초등학교 등에서 자원봉사 활동으로 공연해 온 아마추어 합창단이다.       이날 행사에는 교인, 지역주민 등이 참여했다. 이번 합창제에서는 19여곡을 공연했다. 두 합창단은 마지막 순서로 합동무대로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중 일부인 ‘할렐루야’를 합창했다.   연세파로스 센테니얼 합창단은 홍난파의 「사공의 그리움」, 김정욱의 「바람의 노래」, 「아카톰보」(일본동요), 「Baba Yetu」(주기도문, 스와힐리어) 등을 불렀다. 안테포로 합창단은 모차르트의 「Ave Verum Corpus」, 포레의 레퀴엠 중 6번, 일본 전래가요인 「사쿠라」, 나운영의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등을 불렀다.     루터란아워 김선영디렉터는 “음악을 사랑하는 한국, 일본 사람들이 모여 대중들에게도 친숙하고 아름다운 곡들을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며, “가을의 끝자락에서 양국이 교류하며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합창제에 앞서 열린 ‘일본 차 시연 체험행사’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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