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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부터 주요 장로교단 정기총회 시작
장로교 총회가 오는 5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중앙측을 시작으로 일제히 개회한다. 한국교회의 주류를 형성하고 있는 장로교파의 총회는 교회를 넘어 사회적 이슈가 되기도 한다. 일정을 보면 오는 24일에서 26일까지가 가장 많다. 이 기간에 통합측과, 합동측 등 주요교단이 총회를 시작한다. 주요한 정책은 교단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교세감소의 극복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통합은 목회자들을 위한 인공지능 윤리지침이 안건에 올라왔다. 합동의 경우 여성사역자의 지위향상을 위한 안건이 논쟁의 대상으로 예상된다. 여성안수 문제는 보수적 교단에서 이슈가 될 전망이다. 통합 총회연금법 제정과 인공지능 윤리지침 논의 백석측은 금권선거 막기 위해 선거권자를 제비로 50명 선정해 선거 여성안수 문제와 목사·장로의 정년 연장도 상정 합동 ◆통합=통합측(총회장=김의식목사) 109회 총회가 「성령의 능력으로 부흥하는 교회」란 주제로 오는 24일에서 26일까지 양곡교회에서 열린다. 임원선거에서는 총회장에 현 부총회장 김영걸목사(포항동부교회)가 추대될 예정이다. 목사부총회장 선거는 황세형목사(전주시온성교회), 정 훈목사(여천교회), 양원용목사(광주남문교회)의 경선으로 진행된다. 장로부총회장은 윤한진장로(한소망교회)가 단독으로 등록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인공지능 윤리 지침 등의 안건이 올랐다. ◆합동=합동측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울산 우정교회에서 총회를 개회한다. 총회장에는 현 부총회장인 김종혁목사가 추대될 예정이다. 목사부총회장에는 김동관목사와 장봉생목사의 경선으로 진행된다. 장로부총회장도 김형곤장로와 박석만장로의 경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안건으로 ‘여성의 목사안수’와 ‘여성사역자의 강도사고시 자격 부여’등 여성 사역자의 지위를 향상하기 위한 안건이 상정되며 논쟁이 예상된다. 노회들은 이외에 ‘목사와 장로의 정년 연장’과 ’발달장애인을 위한 세례지침 마련안’ 등을 제안했으며, 총회 차원의 저출산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안건도 상정됐다. ◆백석=백석측(총회장=김진범목사)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백석대학교회(담임=공규석목사)에서 제47회 총회를 개회한다. 총대접수는 9일 12시부터 오후1시 30분까지이며, 개회예배 및 성찬식은 9일 오후 2시부터 있을 예정이다. 회무처리도 이어질 예정이다. 백석총회는 이번 선관위는 금권선거를 막기위해 선거권자를 제비로 뽑아 총 50명을 선정해 투표하는 방식으로 시행했다. ◆기장=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전상건목사)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변산 소노벨 호텔에서 총회를 개회한다. 임원선거에서는 총회장에 박상규목사가 단독으로 출마했다. 목사부총회장은 이종화목사가 등록했으며, 장로부총회장은 이성재장로와 김재현장로의 경선으로 진행된다. 안건으로는 기후위기의 교회역할, 그리고 한국교회 위기의 해결방안, 교단 자산 확보와 운영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또 종이없는 디지털 총회를 진행한다. 기후 위기를 맞아 창조질서의 보전과 온라인으로 전환되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총회 보고서, 회의서류, 예배모음집 및 배부자료를 종이문서 대신 전자문서로 배포하는 일을 시행한다. ◆고신=고신측(총회장=김홍석목사)은 오는 10일 오후 3시부터 13일까지 고려신학대학원 강당에서 「선교:일상으로 보냄 받은교회」란 주제로 제74회 총회를 개회한다. 총회장에 정태진목사(진주성광교회), 목사 부총회장에는 정은석목사와 최성은목사가 등록했다. 장로 부총회장은 김승렬장로와 허창범장로, 김정수장로가 경선에 나선다. ◆개혁=개혁측(총회장=정서영목사)은 오는 10일 총회를 개회한다. 총회장에는 현 총회장인 정서영목사가 추대될 예정이다. 특별한 안건은 없으며, 교단부흥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대신=대신측(총회장=임병무목사)은 9일부터 11일까지 평창 한화리조트에서 총회를 개회한다. 총회장에는 강대석목사가 추대될 예정이다. 목사부총회장에는 정정인목사, 장로부총회장은 용승복장로가 단독으로 입후보했다. 이번 총회에선 신학생 감소 현상 및 부교역자 수급 문제, 목회자 양성 및 군종사관후보생(군목) 발굴, 고령선교사 지원, 은퇴목회자 노후대책, 교단 내부결속 등의 안건이 상정됐다. ◆합신=합신측(총회장=변세권목사)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하이원펠리스호텔에서 총회를 개회한다. 총회장에는 현 부총회장인 박병선목사가 추대될 예정이다. ◆선목=합동선목측(총회장=김국경목사)은 제109회 정기총회를 오는 9일과 10일 목양교회에서 진행하기로 하고 다음과 같이 차기총회시행에 대한 안건과 비전을 선포하기로 하였다. 본 총회의 정체성은 △복음적인 총회 △선교하는 총회 △봉사하는 총회이다. 다음 제109회 회기 간에 대외적으로는 △동성애법제정 반대, 포괄적차별금지법 반대와 학생인권 특별법제정을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하기로 하였다. 대내적으로는 △목사후보생 양육에 주력하고 △타 교단 목회자가 본 총회에 가입할 경우 학력과 경력을 인정하고 우대하기로 하며 △장로 부총회장 제도를 신설하기로 하고 △매월 1회 이상 임원 조찬 기도회와 매월 2회 이상 교역자 기도회를 갖기로 하는 헌의안을 총회에 상정하기로 하였다. ◆백석대신=백석대신측(총회장=류춘배목사)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설악한화콘도에서 총회를 개회한다. 총회장에는 수원노회 박성국목사가 단독으로 입후보했다. 목사부총회장에는 부산노회 강안실목사, 장로부총회장에는 경기노회 조동석장로가 단독으로 입후보했다. ◆개혁혁신=개혁혁신(총회장=엄정묵목사)은 오는 23일과 24일 울진 엘림교회에서 총회를 개회한다. 주요안건으로는 기독교회복운동과 전도회복운동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합동복구=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복구측(총회장=박남교목사)은 오는 24일 제일산정현교회에서 총회를 개회한다. 주요안건은 서산중앙병원 주차장확대 건이다. 임원선거는 진행되나 후보는 당일 정해질 예정이다. ◆합동한신=합동한신(총회장=박종만목사)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성동교회에서 총회를 개회한다. 이번 총회에서는 제주도 선교센터 개원과 전국교회 청소년 캠프 실시 등의 안건이 다루어진다. ◆웨신=웨신측(총회장=김준택목사)은 오는 12일 인천기독교회관에서 총회를 개회하고 주요회무를 처리할 예정이다. 총회장은 현 총회장인 김준택목사가 연임될 것으로 보인다. ◆합동개혁=합동개혁측(총회장=이관영목사)은 오는 23일 진주 사랑의 공동체 교회(담임=손정자목사)에서 총회를 개회하고 주요회무를 처리할 예정이다. 차기 총회장은 당일 경선으로 정할 예정이다. ◆한영글로벌=대한예수교장로회 한영글로벌측(총회장=박승식목사)은 오는 26일 하루에 총회를 열고 회무를 처리한다. 이번 총회에서는 총회명칭대로 글로벌화하기 위해 해외노회 신설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중앙측(총회장=이영희목사)은 오는 5일 서울중앙교회에서 「개혁주의 신앙을 실천하는 성총회」란 주제로 총회를 개회한다. 주요 안건으로는 각 노회와 상비부 보고가 있으며, 총회행정개편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호헌=호헌측(총회장=김종주목사)은 오는 23일 의정부소망교회(담임=이영근목사)에서 총회를 개회한다. 이날 총회에서 총회장은 호헌 김종주목사와 호헌A 김성수목사 중 한 사람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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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학교 복원위한 목회구조 변화 절실
◇ 다양한 형태의 다음세대 관련 세미나와 포럼 등이 열리고 있다. 목회자 90.4%가 다음세대 위한 교회조직 변화에 긍정적 현재 한국교회가 마주한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는 ‘다음세대’ 문제이다. 한국교회의 54%에서 주일학교가 사라졌다. 두 교회 중 하나 이상의 교회에 다음세대 교육 부서가 없는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각 교회들은 우리의 미래를 포기할 수 없다는 마음으로 다음세대를 회복하려는 움직임들을 보이고 있다. 최근 일부의 교회들이 보이는 다음세대 문제의 해결 방안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하나는 현실적인 차원의 지원과 협력으로 ‘다음세대를 확보’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다음세대의 활성화’를 지향하는 과감한 교회의 운영과 목회 방법을 개선하는 것이며, 마지막 세 번째는 성경적이고 체계적인 교회교육을 통해 기독교 신앙의 근본을 회복하는 ‘다음세대의 강화’ 방안이다. ◆ 결혼·출산의 현실적 지원으로 다음세대 확보 현대의 각박한 사회구조가 젊은 세대를 결혼과 인생 그리고 미래에 대한 암울한 기대로 가득하게 만들었다. 한국의 많은 미혼 남녀들은 결혼과 육아가 부담스럽다고 말하고 있으며, 결국 이런 원인이 교회 내 다음세대 문제에 큰 원인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교회총연합(대표=장종현목사)의 사회정책위원회는 한 포럼에서, 결혼문제와 출산과 육아 문제 등은 교회를 중심으로 함께 짐을 지는 방식의 해결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이영훈목사)는 결혼을 했어도 출산을 생각지 못하는 젊은세대 부부들에게 실제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교회는첫 아이를 출산하는 교인 가정에는 200만원, 둘째 출산은 300만원, 셋째 500만원, 넷째부터는 10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지원한 금액은 780억 원에 달한다. 이영훈목사는 이런 공로로 최근 「제13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훈장을 받았다. 수상소감에서 이목사는 “낮은 출산율을 보며 곧 국가가 소멸하는 날이 오겠다는 두려움이 들었다”며, “국가도 국민도 없는데 교회는 어떻게 존립할 수 있겠는가. 이 때문에 저출생문제 해결이 교회를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부산 동상제일교회(담임=조수동목사)도 교회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치는 공동체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이 교회는 청년을 대상으로 결혼예비학교, 재정관리, 자녀교육까지 건강한 가정을 꾸리기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또한 직접 선교원을 운영하며, 교인들이 아이를 낳으면 출생 3개월부터 부모가 원하는 경우 아이를 맡아 돌봐 준다. 이 결과 가정의 평균 자녀 수는 3명에 달하고, 전체 교인 5명 가운데 1명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다. 교회의 출산율은 현재 3.5%에 다다르며 우리나라 평균 출산율은 2023년 현재 0.72%이다. 서울 온누리교회(담임=이재훈목사)와 새문안교회(담임=이상학목사)도 교회 내 결혼학교와 결혼상담부서 등을 개설해 청년층을 위한 필요를 제공하고 있다. 교회를 위한 가정이 아닌 가정을 위한 교회로 전환 필요 ◆ 목회구조의 변화로 인한 다음세대 활성화 목회데이터연구소의 지용근대표는 얼마 전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진행 한 조사에서 “다음세대를 위한 교회목회 구조에 변화가 필요한가”란 질문에 “90.4%가 그렇다고 대답했다”고 전했다. 또 “신앙생활에 가장 영향을 준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부모'란 응답이 절대적이었다”고 했다. 이런 조사와 맥을 같이해, 최근 교회들은 가정과 부모중심의 교육과 양육으로 목회를 전향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박상진교수(유바디교육목회연구소)는 “코로나 이후 교회교육은 교회학교 중심에서부터 교회와 가정의 연계로 전환되어야 한다”며, “부모가 신앙교육의 주체임을 깨닫고 자녀에게 말씀을 가르치며, 가정예배를 드리는 것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교수는 담임목사가 중심에 서서 크리스천 부모를 세워, 그들이 가정에서 자녀 신앙교육을 실천하도록 하고, 부모와 교회학교 교사가 협력하는 ‘목회구조의 전환’을 제시했다. 빛과소금교회(담임=김한원목사)는 '온 세대 통합예배'를 통해 다음세대를 성장시키고 있다. 김한원목사는 “교회에서 모든 활동을 가정중심으로 기획해서 진행한다. 다음세대가 부모와 조부모와 함께 예배드리며 경험하는 영적 체험은 그들에게 매우 중요하다”며, “교회를 위한 가정이 아니라, 가정을 위한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다음세대 중심의 목회구조 변화를 강조했다. ◆ 성경적이고 체계적 교육 통한 다음세대 강화·기독교교육 전문가들은 약해진 다음세대를 살리는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을 다시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말씀교육을 통해서 신앙을 강화할 때, 오히려 다음세대가 그들의 신앙을 잘 성장시키고, 교회를 떠나지 않으며, 지속적으로 교회와 가정의 신앙을 유지하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대한예수교장로교 통합측이나 백석측 등의 대표적 장로교단과 감리교와 성결교 같은 교단들도 여름성경학교를 비롯한 올 한해의 교회학교 교육의 주제를 「기본적인 성경교육과 신앙훈련」으로 잡고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점에 있어서 합동측의 다음세대 대상의 ‘교리교육’의 강화는 매우 인상적이다. 합동측 총회교육개발원(이사장=송태근목사)은 지난 해 12월 2024년도 다음세대 신앙교육을 위한 <하나 바이블> 4과정 교리 교재를 출간했다. 지루하고 어렵다고 생각한 교리를 다음세대의 눈높이에 맞게 편성해 발간한 것이다. 총회교육개발원 노영주원장은 “포스트모더니즘 사상이 우리 삶에 깊숙이 자리하고 이로인해 동성애, 인구절벽, 환경위기 등의 문제가 다음세대의 신앙과 삶을 위협하고 있다”며, “신앙의 뿌리가 흔들리는 시대 가운데 다음세대가 복음을 유지하고 보존하는 바른 가르침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며 교리교육 교재발간의 취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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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반대’ 주장속에서 ‘로잔대회’ 준비 박차
◇ 제 4차 로잔대회가 대한민국의 송도에서 오는 9월에 개최된다.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로잔대회가 두 달 후로 다가왔다. 세계 최대의 ‘복음주의 페스티벌’이라고 할 수 있는 이 대회는, 다양한 준비행사와 기획으로 얼마 남지 않은 행사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4차 로잔대회는 세계적인 복음 전도자였던 빌리 그래함과 존 스토트가 주축이 되어 1974년 스위스 로잔에서 진행된 대회가 시초가 되었다. 이 대회는 전 세계 모든 지역에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를 증거하기 위해, 복음주의 지도자들이 참여하면서 운동으로 확장되어 오늘날까지 이르렀다. 로잔운동은 「온 교회가 온전한 복음을 온 세상에 전하자」는 모토로 축약될 수 있는데, 이를 위해 전 세계의 영향력 있는 사람들과 아이디어들을 연결하는 것을 핵심 사역 방향으로 삼고 있다. 세계 22개국에서 복음주의 지도자들 5천 여명 참석 ◆4차 로잔대회에 대한 기대와 초청 · 로잔대회는 1974년에 1차 스위스 로잔을 시작으로 2차는 1989년에 필리핀 마닐라에서 그리고 3차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렸다. 그리고 오는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로잔대회 50주년을 기념하는 제4차 대회가 열린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교회여, 함께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나타내자」이다. 주최측은 총 222개국에서 5천 여명의 참석자들이 행사에 참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로잔대회의 공동대회장 이재훈목사(온누리교회)는 “2024년 9월,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2024 서울-인천 제4차 로잔대회」는 세계 복음화를 위해 아시아 교회와 한국 교회가 공동으로 섬기는 축복의 자리이다”며, “한국교회가 로잔운동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한국 교회의 기도가 모아져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길 기대한다. 이번 로잔대회를 통해 세계 교회의 형제자매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임을 고백하고 감사하는 시간이 되도록 기도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번 대회의 준비위원장 유기성목사(선한 목자교회원로)도 “그동안 한국교회는 오랜 시간 외형적 성장에 심취해 있었다. 교회를 키우느라 자기반성과 철저한 성경적 교회가 되기 위한 노력이 느슨해졌다. 그러면서 격변기 때 교회가 사회적 문제에 대해 지혜로운 대처를 하지 못했다”며, “이 모습이 젊은 세대에게 부정적 이미지를 줬다. 로잔신학이 주는 메시지는 매우 선명하다. 교회가 건강하게 사회에서 자리 잡는 일이다. 이 대회는 한국 기독교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다줄 것이다”고 행사의 긍정적인 기대 가운데 초청의 메시지를 전했다. ◆로잔대회와 관련된 기도회와 컨퍼런스 · 지구촌 최대의 복음주의 축제를 준비하는 한국교회와 로잔주최측은 다양하고 심도있는 행사들로 다가오는 이 대회를 소개하고 알려왔다. 행사는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나뉜다. 먼저는 이번 대회의 성공과 은혜를 위한 기도모임이 진행되었고, 또 대회의 방향성과 취지를 알리는 컨퍼런스로 구성되었다. 그중 대표적인 행사들로 △「714 기도대성회」는 이번 대회의 영적대각성을 위한 기도회로, 역대하 7장 14절 말씀을 근거로 진행된 기도회였다. 지난 14일 저녁 7시에 전국의 로잔에 참가하는 교회들에서 진행되었다. △「중보기도 연합집회」는 서울부터 제주까지 로전대회의 거점역할을 하는 각 지역의 대표교회에서, 지난 2월부터 행사가 열리는 9월까지 지속적으로 열리고 있다. 이 기도회는 대회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분당 갈보리교회 찬양예배는 대회를 준비하는 기념예배와 기도회로 진행되었다. 지난 5월 29일 진행된 이 예배는 특별히 로잔에 관심있는 젊은층 성도들의 참여가 눈에 띄었다. 로잔청년컨퍼런스 △「그렇게 살라고 창조한거 아니다」는 주제의 「로잔 청년콘퍼런스」는 선교적 존재임을 고백하는 로잔의 선교적가치를 청년들에게 전하는 모임으로서, 지난 13일 서울 신길교회에서 열렸다. △「목회자 콘퍼런스」는 로잔운동의 비전과 신학을 통해 한국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교제하는 장으로 목회자들을 위해 진행되었다. 행사는 지난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원주 오크벨리에서 진행되었다. △「평신도 지도자 콘퍼런스」는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로잔 운동을 소개하고 영적 부흥을 도모하는 취지로 열렸다 행사는 지난해 11월 18에 서울 정동교회에서 진행되었다. ◆로잔대회를 향한 우려의 움직임들 · 하지만 한국교회 전체가 이번 로잔대회를 긍정적인 시각으로만 보고 있는 것은 아니다. 한국교회의 일부, 주로 개혁적 보수신학을 추구하는 교회들은 로잔대회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기도 하다. 최근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총회장=김홍석목사)은 이 로잔대회를 어떻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는지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신은 지난 3월 총회 운영위원회을 대구 성동교회(담임=김상훈목사)에서 개최하고, 제4차 세계로잔대회에 관한 고신총회의 입장과 관련해 로잔운동이 선교운동이므로, ‘로잔대회의 한계에 주의’하면서 신앙고백이 같은 교회들과 교제하고, 세계선교를 위해 협력하는 것이 유익하다는 교수회의 보고를, 표결 끝에 절대다수의 찬성으로 받았다. 이에 따라 고신총회에 속한 목회자와 신학자 그리고 성도들은 이번 제4차 로잔대회에 개인의 판단에 따라 자유롭게 참여가 가능하다고 결정 내렸다. 이번 로잔대회와 관련해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내부의 반응도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합동측의 109회 총회의 회장으로 추대를 준비하는 김종혁목사는 지난 7월 1일 「제109회 총회준비위원회」에서 "로잔대회가 한국의 교단들이 총회를 개최되는 날에 진행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교단 총회의 날자를 알면서도 그 날로 대회를 정한 것은 우리나라 교단을 무시한 것으로 보인다. 총대가 로잔대회에 참석하면 노회를 통해 제재하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실제로 이 교단의 대표교회인 사랑의교회 오정현목사는 지난 6월 25일부터 2박3일 동안 사랑의교회에서 ‘로잔글로볼파트너스’를 조직하고 구체적인 선교적 전략을 세우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오목사는 “복음주의 기치를 표방하는 세계 교회와 협력하여 로잔운동의 정신을 계승하는데 헌신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동교단의 현 총회장인 오정호목사는 “최근 세계는 K컬쳐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런 시기에 로잔대회가 세계 2위 선교국가인 대한민국 교회를 통해 하나님이 부어주신 은총을 재발견하고, 다시 일어서는 모멘텀을 마련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동일한 교단 안에서도 다양한 이유들로 인해 로잔대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부정적인 인식이 공존하고 있는 현상을 볼 수 있다. 선교본질·동성애 미온적 대응, 모호한 성경관 등 비판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와 관련된 또 다른 반응도 있다. 광신대학 신학부 동문회는 로잔대회와 관련해서 광신총동문회(대표회장=맹연환목사)의 이름으로, 지난 6월 서울 기독교연합회관에서 「로잔대회의 신학을 우려한다」는 내용으로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 대표회장 맹연환목사는 이번 제4차 로잔대회에 관해 “선교의 본질과 동성애에 대한 미온적 대응, 모호한 성경관 등 한국교회에서 우려하는 바에 대해 우리의 입장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성명서 발표의 취지를 전했다. 또한 “국제 로잔대회가 선교의 근본 목적을 사람들의 영혼을 구원하는 복음 전도라고 주장하면서도 실상은 소위 총체적 선교개념을 내세워 사회적 책임을 더 강조한다”며, “복음전도 우선이라는 선교의 본질을 훼손하고, 종교 간의 대화를 시도하려 함에 대해 심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했다. 광신대총동문회는 로잔대회의 신학을 우려하는 입장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광신대 김호욱교수(역사신학)도 복음을 전하는 것과 기독교윤리를 실천하는 것은 엄연히 다른 과정임에도 불구하고, 복음 전파 대신 기독교윤리를 실천하는 것으로 복음의 자리를 대신하려는 로잔대회의 성향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했다. 하지만 광신총동문회의 성명서 발표도 궁극적으로는 로잔대회를 극단적으로 반대하거나 개최를 취소하라는 등의 내용은 없었다, 광신총동문회 역시 고신총회와 같은 방향으로 내용을 정리하며 행사를 마쳤다. 그것은 로잔대회의 긍정적인 면은 수용하고 세계 기독교 연합행사로 인정해 참여하지만, 로잔이 가지고 있는 ‘신학적이고 선교적인 문제점은 인식하고 개선을 요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보다 강하게 로잔대회 개최를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다. 한국교회차세대목회자연합(대표=조충수목사)은 지난 1일 서울 리빌드센터에서 열린 「제4차 로잔대회 반대 기자회견」에서 로잔대회는 반성경적인 신학의 바탕 위에 세워졌음을 강조하며, 로잔의 출발이 WCC와 같은 영적배경에서 출발한 ‘제 2의 WCC 종교통합대회’임을 강조했다. 이 단체가 로잔대회를 비판하고 개최를 반대하는 근거로는 마이클 오 로잔총재가 WCC 세계대회에 참여하여, 로잔과 WCC가 같은 신학적 뿌리에 근거한다고 밝힌 점을 문제시하고 있다. 이들은 로잔총재 마이클 오가 2013년 WCC에 초청받아 참가한 그 총회에서 ”로잔과 WCC는 영적으로 한 뿌리이다“고 스스로 밝혔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단체는 ’로잔은 틀렸다‘고 선언하며. 로잔대회 개최를 반대하고 있다. 위의 내용들을 근거로 볼 때 로잔대회를 우려하는 측의 주된 내용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이상의 내용에서 볼 때 로잔대회가 가지고 있는 신학과 실천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는 교회들이 주장하는 핵심적인 내용은 △선교에 있어 사회봉사 이전에 복음 전도의 우선성을 회복해야 한다 △성경의 무오성 진술로 올바른 성경관을 확립해야 한다 △WCC와의 신학적 관계성을 구분해야 한다 △차별금지법 제정에 관한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 △종교통합이라는 에큐메니칼 신학을 포기해야 한다 △종교다원주의적 관점에 대한 분명한 신학적 입장을 정리해야 한다로 정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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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교사자녀교육개발원서 제 26회 MK리더십캠프
◇한국선교사자녀교육개발원 김백석원장 ◇한국선교사자녀교육개발원 강평강본부장 한국선교사자녀교육개발원(원장=김백석목사)은 올해 26번째로 'MK(선교사자녀)리더십 캠프'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선교사 자녀들을 한국으로 초청하여 치유와 회복을 돕고, 글로벌 크리스천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캠프이다. 캠프총괄을 맡은 강평강 본부장은 “이번 수련회는 오는 7월 1일부터 13일까지 12박 13일간 생명의 빛 예수마을과 서천 청소년 수련관에서 열린다. 약 59개국에서 300명의 선교사와 선교사 자녀들이 참가하며, 특히 개회식과 폐회식은 아펜젤러 선교사가 세운 정동제일교회와 언더우드 선교사가 세운 새문안교회에서 각각 진행되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캠프의 주제는 「존귀한 자」로, 이사야 32장 8절의 성구 ‘존귀한 자는 존귀한 일을 계획하나니 그는 항상 존귀한 일에 서리라’를 배경으로 준비하고 있다. 강본부장은 “캠프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영성훈련, 비전특강, 협동프로그램 등을 통해 영적 정체성을 회복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1999년에 시작된 MK리더십캠프는 지난 25년 동안 한 해도 빠짐없이 진행되어 왔다. 매년 약 150명의 다음 세대 MK들을 맞이하기 위해 1년의 시간을 기도로 준비하며, 낯선 선교지에서 마음을 닫은 많은 MK들에게 새로운 용기와 힘을 준다. 강본부장은 “선교지에서 온 MK들은 이 캠프를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공감해 줄 평생의 친구를 만나게 된다. 또한, 같은 선교지 배경에서 성장한 100여 명의 선배MK들이 한국을 방문하여 후배들을 도와주며, 선후배 간의 유대감을 형성한다, 이를 통해 MK들은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고,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성훈련·비전특강·협동프로그램 등 진행59개국 총 300명 참석, 2주간 캠프 통해 위로 첫 째 주간은 대학 청년부 MK들을 대상으로 영성훈련, 비전특강, 협동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그리고 둘째 주간에는 초·중·고등부 MK들을 대상으로 예배와 은사 계발 및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강본부장은 “캠프를 통해 선교사의 유업을 이어받아 청년들이 선교지로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캠프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서 공동체를 형성하고, 참가자들이 서로 시너지를 발휘하며 관계와 삶을 회복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본부장은 “저 또한 유년시절 중국에 선교사자녀로 살았다. 그렇기에 선교사자녀들의 마음과 상황을 누구보다 이해한다. 선교사자녀들을 위한 이 캠프에 한국교회의 뜨거운 사랑과 후원 덕분에 지속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기도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캠프를 통해 선교사자녀들이 모국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쌓고, 하나님나라의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K리더쉽캠프를 통해 즐거워하는 선교사자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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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살리기 위한 ‘목회구조’변화 절실
한국교회에서 다음세대가 사라지고 있다. 한 조사기관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교회 두 곳중 한 곳 이상이 주일학교가 운영되고 있지 않다. 소수의 대형교회에는 여전히 큰 수의 다음세대 부서들이 존재하지만, 서울 외곽을 포함한 수도권 일대와 지방 교회에는 이미 자취를 감춘 부서라는 말도 틀리지 않다. 이러한 원인은 먼저 전체적인 기독교 인구의 감소 그리고 결혼과 출산율의 저하와 대형교회로의 편중화, 또 교회의 목회구조의 문제 등으로 분석된다. 그리고 이제 이런 상황을 해결하려는 크고 작은 대안과 활동들이 제시되어야 할 시기이다. 2015년도에 신학생들이 생각하는 10년뒤 한국교회의 모습의 평가는 위의 도표와 같았다. <아이굿뉴스참고> 당시 신학생들이 이렇게 생각한 가장 큰 원인은 당시 교회학교의 모습이 약해지는 것을 보고 내린 결론이었다. 다음세대를 위한 가정·부모중심의 목회구조 변화 필요 ◆다음세대 중심의목회구조 변화 · 목회데이터연구소의 지용근대표는 “신앙생활에 가장 영향을 준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부모'란 응답이 절대적이었다”고 발표했다. 장년이 되어서 신앙생활을 다시 시작하는 사람 중 많은 수가, 어릴 때 부모와 함께 했던 신앙습관이 삶에 기억되어, 언젠가는 교회로 돌아가야 한다는 의식들을 가지고 살았다고 말한다. 고양시 거룩한빛광성교회(담임=곽승현목사)는 교회의 소그룹을 ‘가정 중심’으로 나누고 그 소그룹에서 자녀들을 교육하는 방식을 지원하고 있다. 특별히 30·40대 부모세대의 가정을 중심으로 구성하였다. 그는 “처음에 다른 세대들의 질투도 많았다. 하지만 다음세대를 생각하자고 설득했다. 다음세대를 살리려면 그 세대가 구성된 가정을 먼저 살려야 한다는 이유였다”고 한다. 동교회는 이제 가정과 교회학교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결과를 보고 있다. 부모가 자녀의 신앙에 가장 큰 영향을 줄 수 있도록, 교회가 이를 돕는 형태의 목회구조가 다음세대를 위해 좋은 모양임을 보여주고 있다. 수원 평안교회(담임=정재광목사)는 다음세대를 살리기 위해 목회구조를 과감하게 변경했다. 정재광목사는 “성장이 아닌 예수님의 마음으로 다음세대를 어떻게 세울까 고민했다”고 한다. 그래서 평안교회는 ‘교육구조와 목회구조(교구)를 섞은 형태’의 조직을 만들었다. 이유는 사역자들이 부서 심방 때 가정에 자녀들도 함께 방문하는 형태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 동교회는 개척 5년여 만에 천명의 성도들이 모이는 교회로 성장했고 많은 다음세대가 함께 하고 있다. ◆작은교회가 연합하는 주일학교를 구성·교회의 목회구조를 변경하는 일은 이미 성장했거나 성장 중에 있는 교회에게 적합한 움직임이라면, 주일학교들이 연합하는 일은 작은 교회들이나 개척교회에 적합한 활동이다. 화성시 산돌교회(담임=황창진)에는 유·초등부 학생과 교사 30여 명이 모인다. 이 아이들은 예배 후에 다채로운 활동을 한다. 순교지를 방문하기도 하고 야외 문화 활동도 한다. 특별한 사실은 아이들이 산돌교회에만 소속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아이들은 주말씀교회(담임=김재인), 주마음교회(담임=김영민), 세계로교회(담임=김정열)에 각각 속해있다. 이 4개 교회는 얼마 전부터 함께 교회학교를 이루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주일학교’ 방법은 이은경교수(감신대)의 제안으로 시작되었다. 연합주일학교는 말 그대로 여러 교회가 연합해 교회학교를 공동 운영하는 시스템이다. 이 교회들도 각각의 교회로는 어떠한 활동도 불가능한 형편이었다. 하지만 연합주일학교 활동을 한 이후에 수련회, 여름성경학교, 야외활동 등이 가능하게 되었다. 황목사는 ”연합주일학교는 학기제 운영, 토요일 운영 등 많은 변화가 가능하고 교회들의 상황에 맞춘 변형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고 효율성을 제시했다. 예장 통합측 서울서북노회의 최근 조사에 의하면 61%의 교회가 이러한 제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47%는 이러한 연합활동에 자기 교회 학생을 보낼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연합주일학교는 교사나 학생 수가 극히 적은 교회들에 적합한 대안이 될 수 있다. 작은 교회연합·방과후 돌봄학교 등 실제방안 수용해야 ◆방과 후 돌봄학교를 통한 다음세대 훈련 · 한동대학교 VIC(VISION In Christ) 초중등교육지원센터(센터장=제양규)의 「초등방과후 돌봄공동체 프로그램」은 크게 △아동 돌봄 △학습지도 △창의적 예체능활동 △신앙교육과 제자화로 구성된 내용이다. 한동대는 이 프로그램을 2022년부터 포항지역 4개 교회(기쁨의교회, 장성교회, 안디옥교회, 새벽이슬교회)와 협력하여 실행하고 있다. 또 세계성시화운동본부와 MOU를 맺고 「초등방과후 돌봄공동체 프로그램」을 전국 교회로 확산하려고 한다. 제양규교수는 "국가소멸의 저출산 위기 해결도, 또 교회내 다음세대 회복의 문제도 모두 한국교회가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이다”며, 두 가지 과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많은 교회들이 「초등방과후 돌봄공동체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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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창조보전위한 ‘환경보호’ 앞장
기후위기의 시대를 맞아 교계에서는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것은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지키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환경보호에 교계가 더욱 앞장서서 나갈 필요성이 있다. 특히 환경을 지키는 일에는 보수와 진보, 교파를 떠나서 하나가 되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한국교회총연합 모두 이러한 사역에 동참하고 있다. 교단과 연합단체 뿐 아니라 개교회에서도 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이 전개되고 있다. 탄소배출 감축의 중장기 이행위한 로드맵을 진행 태양광 활용과 생태모임 운영으로 녹색교회 추구 ◆한국교회의 환경운동 활발 · IPCC 6차 보고서는 기후위기의 주된 원인을 온실가스 배출로 잡았다. 이 단체는 지구평균 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1.5도 이상 오르지 않도록 2030년까지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10년 대비 45% 감축할 것을 권고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한국교회도 탄소배출 감소를 위한 노력에 귀기울이고 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지난 2022년 탄소배출 감축 중장기 이행을 위한 한국교회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공개하고, 이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이 로드맵은 한국교회가 직접 배출하는 탄소를 2030년까지 50%로 줄이고, 2040년에는 100%까지 줄이는 것이 목표이다. 또한 2050년까지 이를 유지하고자 한다. 한국교회총연합도 탄소중립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2022년에는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지난해에는 「탄소중립 나로부터 실천」이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를 위한 예배자료와 홍보자료를 배포했으며, 포럼진행과 실천사항도 진행됐다. 또한 관련 칼럼도 교계언론과 협력해 연재했다. ◆다양한 분야의 변화 필요 · 환경보호 실천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노력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유미호센터장은 “탄소중립은 모두가 이뤄야 할 목표이니 모두가 더 목소리를 내며 함께 공동의 힘을 모아야 하겠지만, 한 사람 한 사람이 소비, 먹을거리, 에너지, 자원순환,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 목소리를 내며 변화시켜가야 할 것이 많다”면서, “우선 매일 사용하는 핸드폰, 노트북, 가방, 자동차를 보자. 이는 자원과 기술, 유통시스템과 사람의 노동이 합쳐져 만들어진 재화다. 자원을 채취하고, 운반하며, 폐기물을 발생시킨다. 우리가 먼저 다른 소비를 함으로써, 생산도 유통도 달라지게 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다음은 먹을거리인데, 내가 선택한 먹을거리가 생산자의 환경에 피해를 주거나 생산자의 삶을 어렵게 하지는 않는지, 지나치게 긴 수송거리로 화석연료를 지나치게 소비하거나 CO2를 과다하게 배출하지는 않는지 살펴야한다”고 했다. 그리고 “우리는 일할 때나 이동할 때 늘 상당량의 에너지를 쓴다. 주로 화석연료를 직접 사용하거나, 화석연료 또는 핵연료를 이용해 생산한 전기를 쓰는데, 이는 자원 고갈도 염려해야지만, 발전으로 인한 지구 온난화와 대기오염을 부추기는 행위다. 이제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생각하며 덜 쓰고 다른 에너지로의 전환을 준비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환경보호 실천하는 다양한 교회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기독교환경교육연대는 매년 환경보호를 실천한 녹색교회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 녹색교회로 선정된 광야교회 이신성목사는 “교회 옥상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통해 전기에너지를 절약하고 있다. 이로써 신재생 에너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면서, “이와 함께 광야교회는 지하 예배당 공간이 있는데 한여름에도 시원하기 때문에 에어컨을 설치하지 않았다.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음으로 탄소배출을 줄이는 운동에 작은 힘을 보태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주방에서 일회용 종이컵이 아닌 스테인레스 컴을 사용해 일회용품 줄이기에도 앞장서고 있다”면서, “교회 주변에 화단과 작은 소나무 정원이 있어 새들이 와 쉬기도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선정교회인 이화여자대학교회(담임=장윤재목사)는 대학교회 최초의 녹색교회이기도 하다. 이 교회는 △매년 예배에서 환경주일과 창조절 준수 △평신도위주의 생태모임 운영 △생태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활동과 캠페인 진행 △제로웨이스트 일환으로 학생식당과 협약맺고 쓰레기가 나오지 않는 식사 실천 △생명선교위한 후원에 적극동참하고 있다. 광야교회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기(광야교회 이신성목사 제공) 이화여자대학교회에서 진행되는 생태특강에 참여하는 교인들의 모습(이화여자대학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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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부터 주요 장로교단 정기총회 시작
- 장로교 총회가 오는 5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중앙측을 시작으로 일제히 개회한다. 한국교회의 주류를 형성하고 있는 장로교파의 총회는 교회를 넘어 사회적 이슈가 되기도 한다. 일정을 보면 오는 24일에서 26일까지가 가장 많다. 이 기간에 통합측과, 합동측 등 주요교단이 총회를 시작한다. 주요한 정책은 교단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교세감소의 극복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통합은 목회자들을 위한 인공지능 윤리지침이 안건에 올라왔다. 합동의 경우 여성사역자의 지위향상을 위한 안건이 논쟁의 대상으로 예상된다. 여성안수 문제는 보수적 교단에서 이슈가 될 전망이다. 통합 총회연금법 제정과 인공지능 윤리지침 논의 백석측은 금권선거 막기 위해 선거권자를 제비로 50명 선정해 선거 여성안수 문제와 목사·장로의 정년 연장도 상정 합동 ◆통합=통합측(총회장=김의식목사) 109회 총회가 「성령의 능력으로 부흥하는 교회」란 주제로 오는 24일에서 26일까지 양곡교회에서 열린다. 임원선거에서는 총회장에 현 부총회장 김영걸목사(포항동부교회)가 추대될 예정이다. 목사부총회장 선거는 황세형목사(전주시온성교회), 정 훈목사(여천교회), 양원용목사(광주남문교회)의 경선으로 진행된다. 장로부총회장은 윤한진장로(한소망교회)가 단독으로 등록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인공지능 윤리 지침 등의 안건이 올랐다. ◆합동=합동측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울산 우정교회에서 총회를 개회한다. 총회장에는 현 부총회장인 김종혁목사가 추대될 예정이다. 목사부총회장에는 김동관목사와 장봉생목사의 경선으로 진행된다. 장로부총회장도 김형곤장로와 박석만장로의 경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안건으로 ‘여성의 목사안수’와 ‘여성사역자의 강도사고시 자격 부여’등 여성 사역자의 지위를 향상하기 위한 안건이 상정되며 논쟁이 예상된다. 노회들은 이외에 ‘목사와 장로의 정년 연장’과 ’발달장애인을 위한 세례지침 마련안’ 등을 제안했으며, 총회 차원의 저출산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안건도 상정됐다. ◆백석=백석측(총회장=김진범목사)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백석대학교회(담임=공규석목사)에서 제47회 총회를 개회한다. 총대접수는 9일 12시부터 오후1시 30분까지이며, 개회예배 및 성찬식은 9일 오후 2시부터 있을 예정이다. 회무처리도 이어질 예정이다. 백석총회는 이번 선관위는 금권선거를 막기위해 선거권자를 제비로 뽑아 총 50명을 선정해 투표하는 방식으로 시행했다. ◆기장=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전상건목사)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변산 소노벨 호텔에서 총회를 개회한다. 임원선거에서는 총회장에 박상규목사가 단독으로 출마했다. 목사부총회장은 이종화목사가 등록했으며, 장로부총회장은 이성재장로와 김재현장로의 경선으로 진행된다. 안건으로는 기후위기의 교회역할, 그리고 한국교회 위기의 해결방안, 교단 자산 확보와 운영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또 종이없는 디지털 총회를 진행한다. 기후 위기를 맞아 창조질서의 보전과 온라인으로 전환되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총회 보고서, 회의서류, 예배모음집 및 배부자료를 종이문서 대신 전자문서로 배포하는 일을 시행한다. ◆고신=고신측(총회장=김홍석목사)은 오는 10일 오후 3시부터 13일까지 고려신학대학원 강당에서 「선교:일상으로 보냄 받은교회」란 주제로 제74회 총회를 개회한다. 총회장에 정태진목사(진주성광교회), 목사 부총회장에는 정은석목사와 최성은목사가 등록했다. 장로 부총회장은 김승렬장로와 허창범장로, 김정수장로가 경선에 나선다. ◆개혁=개혁측(총회장=정서영목사)은 오는 10일 총회를 개회한다. 총회장에는 현 총회장인 정서영목사가 추대될 예정이다. 특별한 안건은 없으며, 교단부흥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대신=대신측(총회장=임병무목사)은 9일부터 11일까지 평창 한화리조트에서 총회를 개회한다. 총회장에는 강대석목사가 추대될 예정이다. 목사부총회장에는 정정인목사, 장로부총회장은 용승복장로가 단독으로 입후보했다. 이번 총회에선 신학생 감소 현상 및 부교역자 수급 문제, 목회자 양성 및 군종사관후보생(군목) 발굴, 고령선교사 지원, 은퇴목회자 노후대책, 교단 내부결속 등의 안건이 상정됐다. ◆합신=합신측(총회장=변세권목사)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하이원펠리스호텔에서 총회를 개회한다. 총회장에는 현 부총회장인 박병선목사가 추대될 예정이다. ◆선목=합동선목측(총회장=김국경목사)은 제109회 정기총회를 오는 9일과 10일 목양교회에서 진행하기로 하고 다음과 같이 차기총회시행에 대한 안건과 비전을 선포하기로 하였다. 본 총회의 정체성은 △복음적인 총회 △선교하는 총회 △봉사하는 총회이다. 다음 제109회 회기 간에 대외적으로는 △동성애법제정 반대, 포괄적차별금지법 반대와 학생인권 특별법제정을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하기로 하였다. 대내적으로는 △목사후보생 양육에 주력하고 △타 교단 목회자가 본 총회에 가입할 경우 학력과 경력을 인정하고 우대하기로 하며 △장로 부총회장 제도를 신설하기로 하고 △매월 1회 이상 임원 조찬 기도회와 매월 2회 이상 교역자 기도회를 갖기로 하는 헌의안을 총회에 상정하기로 하였다. ◆백석대신=백석대신측(총회장=류춘배목사)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설악한화콘도에서 총회를 개회한다. 총회장에는 수원노회 박성국목사가 단독으로 입후보했다. 목사부총회장에는 부산노회 강안실목사, 장로부총회장에는 경기노회 조동석장로가 단독으로 입후보했다. ◆개혁혁신=개혁혁신(총회장=엄정묵목사)은 오는 23일과 24일 울진 엘림교회에서 총회를 개회한다. 주요안건으로는 기독교회복운동과 전도회복운동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합동복구=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복구측(총회장=박남교목사)은 오는 24일 제일산정현교회에서 총회를 개회한다. 주요안건은 서산중앙병원 주차장확대 건이다. 임원선거는 진행되나 후보는 당일 정해질 예정이다. ◆합동한신=합동한신(총회장=박종만목사)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성동교회에서 총회를 개회한다. 이번 총회에서는 제주도 선교센터 개원과 전국교회 청소년 캠프 실시 등의 안건이 다루어진다. ◆웨신=웨신측(총회장=김준택목사)은 오는 12일 인천기독교회관에서 총회를 개회하고 주요회무를 처리할 예정이다. 총회장은 현 총회장인 김준택목사가 연임될 것으로 보인다. ◆합동개혁=합동개혁측(총회장=이관영목사)은 오는 23일 진주 사랑의 공동체 교회(담임=손정자목사)에서 총회를 개회하고 주요회무를 처리할 예정이다. 차기 총회장은 당일 경선으로 정할 예정이다. ◆한영글로벌=대한예수교장로회 한영글로벌측(총회장=박승식목사)은 오는 26일 하루에 총회를 열고 회무를 처리한다. 이번 총회에서는 총회명칭대로 글로벌화하기 위해 해외노회 신설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중앙측(총회장=이영희목사)은 오는 5일 서울중앙교회에서 「개혁주의 신앙을 실천하는 성총회」란 주제로 총회를 개회한다. 주요 안건으로는 각 노회와 상비부 보고가 있으며, 총회행정개편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호헌=호헌측(총회장=김종주목사)은 오는 23일 의정부소망교회(담임=이영근목사)에서 총회를 개회한다. 이날 총회에서 총회장은 호헌 김종주목사와 호헌A 김성수목사 중 한 사람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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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부터 주요 장로교단 정기총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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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학교 복원위한 목회구조 변화 절실
- ◇ 다양한 형태의 다음세대 관련 세미나와 포럼 등이 열리고 있다. 목회자 90.4%가 다음세대 위한 교회조직 변화에 긍정적 현재 한국교회가 마주한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는 ‘다음세대’ 문제이다. 한국교회의 54%에서 주일학교가 사라졌다. 두 교회 중 하나 이상의 교회에 다음세대 교육 부서가 없는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각 교회들은 우리의 미래를 포기할 수 없다는 마음으로 다음세대를 회복하려는 움직임들을 보이고 있다. 최근 일부의 교회들이 보이는 다음세대 문제의 해결 방안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하나는 현실적인 차원의 지원과 협력으로 ‘다음세대를 확보’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다음세대의 활성화’를 지향하는 과감한 교회의 운영과 목회 방법을 개선하는 것이며, 마지막 세 번째는 성경적이고 체계적인 교회교육을 통해 기독교 신앙의 근본을 회복하는 ‘다음세대의 강화’ 방안이다. ◆ 결혼·출산의 현실적 지원으로 다음세대 확보 현대의 각박한 사회구조가 젊은 세대를 결혼과 인생 그리고 미래에 대한 암울한 기대로 가득하게 만들었다. 한국의 많은 미혼 남녀들은 결혼과 육아가 부담스럽다고 말하고 있으며, 결국 이런 원인이 교회 내 다음세대 문제에 큰 원인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교회총연합(대표=장종현목사)의 사회정책위원회는 한 포럼에서, 결혼문제와 출산과 육아 문제 등은 교회를 중심으로 함께 짐을 지는 방식의 해결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이영훈목사)는 결혼을 했어도 출산을 생각지 못하는 젊은세대 부부들에게 실제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교회는첫 아이를 출산하는 교인 가정에는 200만원, 둘째 출산은 300만원, 셋째 500만원, 넷째부터는 10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지원한 금액은 780억 원에 달한다. 이영훈목사는 이런 공로로 최근 「제13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훈장을 받았다. 수상소감에서 이목사는 “낮은 출산율을 보며 곧 국가가 소멸하는 날이 오겠다는 두려움이 들었다”며, “국가도 국민도 없는데 교회는 어떻게 존립할 수 있겠는가. 이 때문에 저출생문제 해결이 교회를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부산 동상제일교회(담임=조수동목사)도 교회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치는 공동체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이 교회는 청년을 대상으로 결혼예비학교, 재정관리, 자녀교육까지 건강한 가정을 꾸리기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또한 직접 선교원을 운영하며, 교인들이 아이를 낳으면 출생 3개월부터 부모가 원하는 경우 아이를 맡아 돌봐 준다. 이 결과 가정의 평균 자녀 수는 3명에 달하고, 전체 교인 5명 가운데 1명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다. 교회의 출산율은 현재 3.5%에 다다르며 우리나라 평균 출산율은 2023년 현재 0.72%이다. 서울 온누리교회(담임=이재훈목사)와 새문안교회(담임=이상학목사)도 교회 내 결혼학교와 결혼상담부서 등을 개설해 청년층을 위한 필요를 제공하고 있다. 교회를 위한 가정이 아닌 가정을 위한 교회로 전환 필요 ◆ 목회구조의 변화로 인한 다음세대 활성화 목회데이터연구소의 지용근대표는 얼마 전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진행 한 조사에서 “다음세대를 위한 교회목회 구조에 변화가 필요한가”란 질문에 “90.4%가 그렇다고 대답했다”고 전했다. 또 “신앙생활에 가장 영향을 준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부모'란 응답이 절대적이었다”고 했다. 이런 조사와 맥을 같이해, 최근 교회들은 가정과 부모중심의 교육과 양육으로 목회를 전향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박상진교수(유바디교육목회연구소)는 “코로나 이후 교회교육은 교회학교 중심에서부터 교회와 가정의 연계로 전환되어야 한다”며, “부모가 신앙교육의 주체임을 깨닫고 자녀에게 말씀을 가르치며, 가정예배를 드리는 것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교수는 담임목사가 중심에 서서 크리스천 부모를 세워, 그들이 가정에서 자녀 신앙교육을 실천하도록 하고, 부모와 교회학교 교사가 협력하는 ‘목회구조의 전환’을 제시했다. 빛과소금교회(담임=김한원목사)는 '온 세대 통합예배'를 통해 다음세대를 성장시키고 있다. 김한원목사는 “교회에서 모든 활동을 가정중심으로 기획해서 진행한다. 다음세대가 부모와 조부모와 함께 예배드리며 경험하는 영적 체험은 그들에게 매우 중요하다”며, “교회를 위한 가정이 아니라, 가정을 위한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다음세대 중심의 목회구조 변화를 강조했다. ◆ 성경적이고 체계적 교육 통한 다음세대 강화·기독교교육 전문가들은 약해진 다음세대를 살리는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을 다시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말씀교육을 통해서 신앙을 강화할 때, 오히려 다음세대가 그들의 신앙을 잘 성장시키고, 교회를 떠나지 않으며, 지속적으로 교회와 가정의 신앙을 유지하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대한예수교장로교 통합측이나 백석측 등의 대표적 장로교단과 감리교와 성결교 같은 교단들도 여름성경학교를 비롯한 올 한해의 교회학교 교육의 주제를 「기본적인 성경교육과 신앙훈련」으로 잡고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점에 있어서 합동측의 다음세대 대상의 ‘교리교육’의 강화는 매우 인상적이다. 합동측 총회교육개발원(이사장=송태근목사)은 지난 해 12월 2024년도 다음세대 신앙교육을 위한 <하나 바이블> 4과정 교리 교재를 출간했다. 지루하고 어렵다고 생각한 교리를 다음세대의 눈높이에 맞게 편성해 발간한 것이다. 총회교육개발원 노영주원장은 “포스트모더니즘 사상이 우리 삶에 깊숙이 자리하고 이로인해 동성애, 인구절벽, 환경위기 등의 문제가 다음세대의 신앙과 삶을 위협하고 있다”며, “신앙의 뿌리가 흔들리는 시대 가운데 다음세대가 복음을 유지하고 보존하는 바른 가르침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며 교리교육 교재발간의 취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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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학교 복원위한 목회구조 변화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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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반대’ 주장속에서 ‘로잔대회’ 준비 박차
- ◇ 제 4차 로잔대회가 대한민국의 송도에서 오는 9월에 개최된다.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로잔대회가 두 달 후로 다가왔다. 세계 최대의 ‘복음주의 페스티벌’이라고 할 수 있는 이 대회는, 다양한 준비행사와 기획으로 얼마 남지 않은 행사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4차 로잔대회는 세계적인 복음 전도자였던 빌리 그래함과 존 스토트가 주축이 되어 1974년 스위스 로잔에서 진행된 대회가 시초가 되었다. 이 대회는 전 세계 모든 지역에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를 증거하기 위해, 복음주의 지도자들이 참여하면서 운동으로 확장되어 오늘날까지 이르렀다. 로잔운동은 「온 교회가 온전한 복음을 온 세상에 전하자」는 모토로 축약될 수 있는데, 이를 위해 전 세계의 영향력 있는 사람들과 아이디어들을 연결하는 것을 핵심 사역 방향으로 삼고 있다. 세계 22개국에서 복음주의 지도자들 5천 여명 참석 ◆4차 로잔대회에 대한 기대와 초청 · 로잔대회는 1974년에 1차 스위스 로잔을 시작으로 2차는 1989년에 필리핀 마닐라에서 그리고 3차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렸다. 그리고 오는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로잔대회 50주년을 기념하는 제4차 대회가 열린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교회여, 함께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나타내자」이다. 주최측은 총 222개국에서 5천 여명의 참석자들이 행사에 참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로잔대회의 공동대회장 이재훈목사(온누리교회)는 “2024년 9월,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2024 서울-인천 제4차 로잔대회」는 세계 복음화를 위해 아시아 교회와 한국 교회가 공동으로 섬기는 축복의 자리이다”며, “한국교회가 로잔운동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한국 교회의 기도가 모아져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길 기대한다. 이번 로잔대회를 통해 세계 교회의 형제자매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임을 고백하고 감사하는 시간이 되도록 기도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번 대회의 준비위원장 유기성목사(선한 목자교회원로)도 “그동안 한국교회는 오랜 시간 외형적 성장에 심취해 있었다. 교회를 키우느라 자기반성과 철저한 성경적 교회가 되기 위한 노력이 느슨해졌다. 그러면서 격변기 때 교회가 사회적 문제에 대해 지혜로운 대처를 하지 못했다”며, “이 모습이 젊은 세대에게 부정적 이미지를 줬다. 로잔신학이 주는 메시지는 매우 선명하다. 교회가 건강하게 사회에서 자리 잡는 일이다. 이 대회는 한국 기독교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다줄 것이다”고 행사의 긍정적인 기대 가운데 초청의 메시지를 전했다. ◆로잔대회와 관련된 기도회와 컨퍼런스 · 지구촌 최대의 복음주의 축제를 준비하는 한국교회와 로잔주최측은 다양하고 심도있는 행사들로 다가오는 이 대회를 소개하고 알려왔다. 행사는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나뉜다. 먼저는 이번 대회의 성공과 은혜를 위한 기도모임이 진행되었고, 또 대회의 방향성과 취지를 알리는 컨퍼런스로 구성되었다. 그중 대표적인 행사들로 △「714 기도대성회」는 이번 대회의 영적대각성을 위한 기도회로, 역대하 7장 14절 말씀을 근거로 진행된 기도회였다. 지난 14일 저녁 7시에 전국의 로잔에 참가하는 교회들에서 진행되었다. △「중보기도 연합집회」는 서울부터 제주까지 로전대회의 거점역할을 하는 각 지역의 대표교회에서, 지난 2월부터 행사가 열리는 9월까지 지속적으로 열리고 있다. 이 기도회는 대회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분당 갈보리교회 찬양예배는 대회를 준비하는 기념예배와 기도회로 진행되었다. 지난 5월 29일 진행된 이 예배는 특별히 로잔에 관심있는 젊은층 성도들의 참여가 눈에 띄었다. 로잔청년컨퍼런스 △「그렇게 살라고 창조한거 아니다」는 주제의 「로잔 청년콘퍼런스」는 선교적 존재임을 고백하는 로잔의 선교적가치를 청년들에게 전하는 모임으로서, 지난 13일 서울 신길교회에서 열렸다. △「목회자 콘퍼런스」는 로잔운동의 비전과 신학을 통해 한국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교제하는 장으로 목회자들을 위해 진행되었다. 행사는 지난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원주 오크벨리에서 진행되었다. △「평신도 지도자 콘퍼런스」는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로잔 운동을 소개하고 영적 부흥을 도모하는 취지로 열렸다 행사는 지난해 11월 18에 서울 정동교회에서 진행되었다. ◆로잔대회를 향한 우려의 움직임들 · 하지만 한국교회 전체가 이번 로잔대회를 긍정적인 시각으로만 보고 있는 것은 아니다. 한국교회의 일부, 주로 개혁적 보수신학을 추구하는 교회들은 로잔대회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기도 하다. 최근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총회장=김홍석목사)은 이 로잔대회를 어떻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는지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신은 지난 3월 총회 운영위원회을 대구 성동교회(담임=김상훈목사)에서 개최하고, 제4차 세계로잔대회에 관한 고신총회의 입장과 관련해 로잔운동이 선교운동이므로, ‘로잔대회의 한계에 주의’하면서 신앙고백이 같은 교회들과 교제하고, 세계선교를 위해 협력하는 것이 유익하다는 교수회의 보고를, 표결 끝에 절대다수의 찬성으로 받았다. 이에 따라 고신총회에 속한 목회자와 신학자 그리고 성도들은 이번 제4차 로잔대회에 개인의 판단에 따라 자유롭게 참여가 가능하다고 결정 내렸다. 이번 로잔대회와 관련해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내부의 반응도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합동측의 109회 총회의 회장으로 추대를 준비하는 김종혁목사는 지난 7월 1일 「제109회 총회준비위원회」에서 "로잔대회가 한국의 교단들이 총회를 개최되는 날에 진행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교단 총회의 날자를 알면서도 그 날로 대회를 정한 것은 우리나라 교단을 무시한 것으로 보인다. 총대가 로잔대회에 참석하면 노회를 통해 제재하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실제로 이 교단의 대표교회인 사랑의교회 오정현목사는 지난 6월 25일부터 2박3일 동안 사랑의교회에서 ‘로잔글로볼파트너스’를 조직하고 구체적인 선교적 전략을 세우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오목사는 “복음주의 기치를 표방하는 세계 교회와 협력하여 로잔운동의 정신을 계승하는데 헌신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동교단의 현 총회장인 오정호목사는 “최근 세계는 K컬쳐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런 시기에 로잔대회가 세계 2위 선교국가인 대한민국 교회를 통해 하나님이 부어주신 은총을 재발견하고, 다시 일어서는 모멘텀을 마련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동일한 교단 안에서도 다양한 이유들로 인해 로잔대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부정적인 인식이 공존하고 있는 현상을 볼 수 있다. 선교본질·동성애 미온적 대응, 모호한 성경관 등 비판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와 관련된 또 다른 반응도 있다. 광신대학 신학부 동문회는 로잔대회와 관련해서 광신총동문회(대표회장=맹연환목사)의 이름으로, 지난 6월 서울 기독교연합회관에서 「로잔대회의 신학을 우려한다」는 내용으로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 대표회장 맹연환목사는 이번 제4차 로잔대회에 관해 “선교의 본질과 동성애에 대한 미온적 대응, 모호한 성경관 등 한국교회에서 우려하는 바에 대해 우리의 입장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성명서 발표의 취지를 전했다. 또한 “국제 로잔대회가 선교의 근본 목적을 사람들의 영혼을 구원하는 복음 전도라고 주장하면서도 실상은 소위 총체적 선교개념을 내세워 사회적 책임을 더 강조한다”며, “복음전도 우선이라는 선교의 본질을 훼손하고, 종교 간의 대화를 시도하려 함에 대해 심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했다. 광신대총동문회는 로잔대회의 신학을 우려하는 입장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광신대 김호욱교수(역사신학)도 복음을 전하는 것과 기독교윤리를 실천하는 것은 엄연히 다른 과정임에도 불구하고, 복음 전파 대신 기독교윤리를 실천하는 것으로 복음의 자리를 대신하려는 로잔대회의 성향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했다. 하지만 광신총동문회의 성명서 발표도 궁극적으로는 로잔대회를 극단적으로 반대하거나 개최를 취소하라는 등의 내용은 없었다, 광신총동문회 역시 고신총회와 같은 방향으로 내용을 정리하며 행사를 마쳤다. 그것은 로잔대회의 긍정적인 면은 수용하고 세계 기독교 연합행사로 인정해 참여하지만, 로잔이 가지고 있는 ‘신학적이고 선교적인 문제점은 인식하고 개선을 요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보다 강하게 로잔대회 개최를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다. 한국교회차세대목회자연합(대표=조충수목사)은 지난 1일 서울 리빌드센터에서 열린 「제4차 로잔대회 반대 기자회견」에서 로잔대회는 반성경적인 신학의 바탕 위에 세워졌음을 강조하며, 로잔의 출발이 WCC와 같은 영적배경에서 출발한 ‘제 2의 WCC 종교통합대회’임을 강조했다. 이 단체가 로잔대회를 비판하고 개최를 반대하는 근거로는 마이클 오 로잔총재가 WCC 세계대회에 참여하여, 로잔과 WCC가 같은 신학적 뿌리에 근거한다고 밝힌 점을 문제시하고 있다. 이들은 로잔총재 마이클 오가 2013년 WCC에 초청받아 참가한 그 총회에서 ”로잔과 WCC는 영적으로 한 뿌리이다“고 스스로 밝혔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단체는 ’로잔은 틀렸다‘고 선언하며. 로잔대회 개최를 반대하고 있다. 위의 내용들을 근거로 볼 때 로잔대회를 우려하는 측의 주된 내용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이상의 내용에서 볼 때 로잔대회가 가지고 있는 신학과 실천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는 교회들이 주장하는 핵심적인 내용은 △선교에 있어 사회봉사 이전에 복음 전도의 우선성을 회복해야 한다 △성경의 무오성 진술로 올바른 성경관을 확립해야 한다 △WCC와의 신학적 관계성을 구분해야 한다 △차별금지법 제정에 관한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 △종교통합이라는 에큐메니칼 신학을 포기해야 한다 △종교다원주의적 관점에 대한 분명한 신학적 입장을 정리해야 한다로 정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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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반대’ 주장속에서 ‘로잔대회’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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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교사자녀교육개발원서 제 26회 MK리더십캠프
- ◇한국선교사자녀교육개발원 김백석원장 ◇한국선교사자녀교육개발원 강평강본부장 한국선교사자녀교육개발원(원장=김백석목사)은 올해 26번째로 'MK(선교사자녀)리더십 캠프'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선교사 자녀들을 한국으로 초청하여 치유와 회복을 돕고, 글로벌 크리스천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캠프이다. 캠프총괄을 맡은 강평강 본부장은 “이번 수련회는 오는 7월 1일부터 13일까지 12박 13일간 생명의 빛 예수마을과 서천 청소년 수련관에서 열린다. 약 59개국에서 300명의 선교사와 선교사 자녀들이 참가하며, 특히 개회식과 폐회식은 아펜젤러 선교사가 세운 정동제일교회와 언더우드 선교사가 세운 새문안교회에서 각각 진행되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캠프의 주제는 「존귀한 자」로, 이사야 32장 8절의 성구 ‘존귀한 자는 존귀한 일을 계획하나니 그는 항상 존귀한 일에 서리라’를 배경으로 준비하고 있다. 강본부장은 “캠프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영성훈련, 비전특강, 협동프로그램 등을 통해 영적 정체성을 회복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1999년에 시작된 MK리더십캠프는 지난 25년 동안 한 해도 빠짐없이 진행되어 왔다. 매년 약 150명의 다음 세대 MK들을 맞이하기 위해 1년의 시간을 기도로 준비하며, 낯선 선교지에서 마음을 닫은 많은 MK들에게 새로운 용기와 힘을 준다. 강본부장은 “선교지에서 온 MK들은 이 캠프를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공감해 줄 평생의 친구를 만나게 된다. 또한, 같은 선교지 배경에서 성장한 100여 명의 선배MK들이 한국을 방문하여 후배들을 도와주며, 선후배 간의 유대감을 형성한다, 이를 통해 MK들은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고,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성훈련·비전특강·협동프로그램 등 진행59개국 총 300명 참석, 2주간 캠프 통해 위로 첫 째 주간은 대학 청년부 MK들을 대상으로 영성훈련, 비전특강, 협동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그리고 둘째 주간에는 초·중·고등부 MK들을 대상으로 예배와 은사 계발 및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강본부장은 “캠프를 통해 선교사의 유업을 이어받아 청년들이 선교지로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캠프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서 공동체를 형성하고, 참가자들이 서로 시너지를 발휘하며 관계와 삶을 회복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본부장은 “저 또한 유년시절 중국에 선교사자녀로 살았다. 그렇기에 선교사자녀들의 마음과 상황을 누구보다 이해한다. 선교사자녀들을 위한 이 캠프에 한국교회의 뜨거운 사랑과 후원 덕분에 지속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기도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캠프를 통해 선교사자녀들이 모국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쌓고, 하나님나라의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K리더쉽캠프를 통해 즐거워하는 선교사자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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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교사자녀교육개발원서 제 26회 MK리더십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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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살리기 위한 ‘목회구조’변화 절실
- 한국교회에서 다음세대가 사라지고 있다. 한 조사기관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교회 두 곳중 한 곳 이상이 주일학교가 운영되고 있지 않다. 소수의 대형교회에는 여전히 큰 수의 다음세대 부서들이 존재하지만, 서울 외곽을 포함한 수도권 일대와 지방 교회에는 이미 자취를 감춘 부서라는 말도 틀리지 않다. 이러한 원인은 먼저 전체적인 기독교 인구의 감소 그리고 결혼과 출산율의 저하와 대형교회로의 편중화, 또 교회의 목회구조의 문제 등으로 분석된다. 그리고 이제 이런 상황을 해결하려는 크고 작은 대안과 활동들이 제시되어야 할 시기이다. 2015년도에 신학생들이 생각하는 10년뒤 한국교회의 모습의 평가는 위의 도표와 같았다. <아이굿뉴스참고> 당시 신학생들이 이렇게 생각한 가장 큰 원인은 당시 교회학교의 모습이 약해지는 것을 보고 내린 결론이었다. 다음세대를 위한 가정·부모중심의 목회구조 변화 필요 ◆다음세대 중심의목회구조 변화 · 목회데이터연구소의 지용근대표는 “신앙생활에 가장 영향을 준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부모'란 응답이 절대적이었다”고 발표했다. 장년이 되어서 신앙생활을 다시 시작하는 사람 중 많은 수가, 어릴 때 부모와 함께 했던 신앙습관이 삶에 기억되어, 언젠가는 교회로 돌아가야 한다는 의식들을 가지고 살았다고 말한다. 고양시 거룩한빛광성교회(담임=곽승현목사)는 교회의 소그룹을 ‘가정 중심’으로 나누고 그 소그룹에서 자녀들을 교육하는 방식을 지원하고 있다. 특별히 30·40대 부모세대의 가정을 중심으로 구성하였다. 그는 “처음에 다른 세대들의 질투도 많았다. 하지만 다음세대를 생각하자고 설득했다. 다음세대를 살리려면 그 세대가 구성된 가정을 먼저 살려야 한다는 이유였다”고 한다. 동교회는 이제 가정과 교회학교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결과를 보고 있다. 부모가 자녀의 신앙에 가장 큰 영향을 줄 수 있도록, 교회가 이를 돕는 형태의 목회구조가 다음세대를 위해 좋은 모양임을 보여주고 있다. 수원 평안교회(담임=정재광목사)는 다음세대를 살리기 위해 목회구조를 과감하게 변경했다. 정재광목사는 “성장이 아닌 예수님의 마음으로 다음세대를 어떻게 세울까 고민했다”고 한다. 그래서 평안교회는 ‘교육구조와 목회구조(교구)를 섞은 형태’의 조직을 만들었다. 이유는 사역자들이 부서 심방 때 가정에 자녀들도 함께 방문하는 형태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 동교회는 개척 5년여 만에 천명의 성도들이 모이는 교회로 성장했고 많은 다음세대가 함께 하고 있다. ◆작은교회가 연합하는 주일학교를 구성·교회의 목회구조를 변경하는 일은 이미 성장했거나 성장 중에 있는 교회에게 적합한 움직임이라면, 주일학교들이 연합하는 일은 작은 교회들이나 개척교회에 적합한 활동이다. 화성시 산돌교회(담임=황창진)에는 유·초등부 학생과 교사 30여 명이 모인다. 이 아이들은 예배 후에 다채로운 활동을 한다. 순교지를 방문하기도 하고 야외 문화 활동도 한다. 특별한 사실은 아이들이 산돌교회에만 소속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아이들은 주말씀교회(담임=김재인), 주마음교회(담임=김영민), 세계로교회(담임=김정열)에 각각 속해있다. 이 4개 교회는 얼마 전부터 함께 교회학교를 이루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주일학교’ 방법은 이은경교수(감신대)의 제안으로 시작되었다. 연합주일학교는 말 그대로 여러 교회가 연합해 교회학교를 공동 운영하는 시스템이다. 이 교회들도 각각의 교회로는 어떠한 활동도 불가능한 형편이었다. 하지만 연합주일학교 활동을 한 이후에 수련회, 여름성경학교, 야외활동 등이 가능하게 되었다. 황목사는 ”연합주일학교는 학기제 운영, 토요일 운영 등 많은 변화가 가능하고 교회들의 상황에 맞춘 변형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고 효율성을 제시했다. 예장 통합측 서울서북노회의 최근 조사에 의하면 61%의 교회가 이러한 제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47%는 이러한 연합활동에 자기 교회 학생을 보낼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연합주일학교는 교사나 학생 수가 극히 적은 교회들에 적합한 대안이 될 수 있다. 작은 교회연합·방과후 돌봄학교 등 실제방안 수용해야 ◆방과 후 돌봄학교를 통한 다음세대 훈련 · 한동대학교 VIC(VISION In Christ) 초중등교육지원센터(센터장=제양규)의 「초등방과후 돌봄공동체 프로그램」은 크게 △아동 돌봄 △학습지도 △창의적 예체능활동 △신앙교육과 제자화로 구성된 내용이다. 한동대는 이 프로그램을 2022년부터 포항지역 4개 교회(기쁨의교회, 장성교회, 안디옥교회, 새벽이슬교회)와 협력하여 실행하고 있다. 또 세계성시화운동본부와 MOU를 맺고 「초등방과후 돌봄공동체 프로그램」을 전국 교회로 확산하려고 한다. 제양규교수는 "국가소멸의 저출산 위기 해결도, 또 교회내 다음세대 회복의 문제도 모두 한국교회가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이다”며, 두 가지 과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많은 교회들이 「초등방과후 돌봄공동체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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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살리기 위한 ‘목회구조’변화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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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창조보전위한 ‘환경보호’ 앞장
- 기후위기의 시대를 맞아 교계에서는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것은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지키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환경보호에 교계가 더욱 앞장서서 나갈 필요성이 있다. 특히 환경을 지키는 일에는 보수와 진보, 교파를 떠나서 하나가 되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한국교회총연합 모두 이러한 사역에 동참하고 있다. 교단과 연합단체 뿐 아니라 개교회에서도 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이 전개되고 있다. 탄소배출 감축의 중장기 이행위한 로드맵을 진행 태양광 활용과 생태모임 운영으로 녹색교회 추구 ◆한국교회의 환경운동 활발 · IPCC 6차 보고서는 기후위기의 주된 원인을 온실가스 배출로 잡았다. 이 단체는 지구평균 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1.5도 이상 오르지 않도록 2030년까지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10년 대비 45% 감축할 것을 권고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한국교회도 탄소배출 감소를 위한 노력에 귀기울이고 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지난 2022년 탄소배출 감축 중장기 이행을 위한 한국교회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공개하고, 이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이 로드맵은 한국교회가 직접 배출하는 탄소를 2030년까지 50%로 줄이고, 2040년에는 100%까지 줄이는 것이 목표이다. 또한 2050년까지 이를 유지하고자 한다. 한국교회총연합도 탄소중립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2022년에는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지난해에는 「탄소중립 나로부터 실천」이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를 위한 예배자료와 홍보자료를 배포했으며, 포럼진행과 실천사항도 진행됐다. 또한 관련 칼럼도 교계언론과 협력해 연재했다. ◆다양한 분야의 변화 필요 · 환경보호 실천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노력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유미호센터장은 “탄소중립은 모두가 이뤄야 할 목표이니 모두가 더 목소리를 내며 함께 공동의 힘을 모아야 하겠지만, 한 사람 한 사람이 소비, 먹을거리, 에너지, 자원순환,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 목소리를 내며 변화시켜가야 할 것이 많다”면서, “우선 매일 사용하는 핸드폰, 노트북, 가방, 자동차를 보자. 이는 자원과 기술, 유통시스템과 사람의 노동이 합쳐져 만들어진 재화다. 자원을 채취하고, 운반하며, 폐기물을 발생시킨다. 우리가 먼저 다른 소비를 함으로써, 생산도 유통도 달라지게 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다음은 먹을거리인데, 내가 선택한 먹을거리가 생산자의 환경에 피해를 주거나 생산자의 삶을 어렵게 하지는 않는지, 지나치게 긴 수송거리로 화석연료를 지나치게 소비하거나 CO2를 과다하게 배출하지는 않는지 살펴야한다”고 했다. 그리고 “우리는 일할 때나 이동할 때 늘 상당량의 에너지를 쓴다. 주로 화석연료를 직접 사용하거나, 화석연료 또는 핵연료를 이용해 생산한 전기를 쓰는데, 이는 자원 고갈도 염려해야지만, 발전으로 인한 지구 온난화와 대기오염을 부추기는 행위다. 이제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생각하며 덜 쓰고 다른 에너지로의 전환을 준비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환경보호 실천하는 다양한 교회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기독교환경교육연대는 매년 환경보호를 실천한 녹색교회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 녹색교회로 선정된 광야교회 이신성목사는 “교회 옥상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통해 전기에너지를 절약하고 있다. 이로써 신재생 에너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면서, “이와 함께 광야교회는 지하 예배당 공간이 있는데 한여름에도 시원하기 때문에 에어컨을 설치하지 않았다.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음으로 탄소배출을 줄이는 운동에 작은 힘을 보태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주방에서 일회용 종이컵이 아닌 스테인레스 컴을 사용해 일회용품 줄이기에도 앞장서고 있다”면서, “교회 주변에 화단과 작은 소나무 정원이 있어 새들이 와 쉬기도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선정교회인 이화여자대학교회(담임=장윤재목사)는 대학교회 최초의 녹색교회이기도 하다. 이 교회는 △매년 예배에서 환경주일과 창조절 준수 △평신도위주의 생태모임 운영 △생태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활동과 캠페인 진행 △제로웨이스트 일환으로 학생식당과 협약맺고 쓰레기가 나오지 않는 식사 실천 △생명선교위한 후원에 적극동참하고 있다. 광야교회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기(광야교회 이신성목사 제공) 이화여자대학교회에서 진행되는 생태특강에 참여하는 교인들의 모습(이화여자대학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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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장로교 새총회장 면모①
- "13개 시·도서 지역별 치유세미나 추진" 통합측 김의식 총회장 ◇김의식목사 통합측 총회장으로 선출된 김의식목사는 “13개 시·도에서 치유세미나를 진행하겠다. 기존에는 교단에서 집회 할 때 4개의 권역으로 진행되서 많은 분이 참여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13개 지역으로 세분화해서 진행하게 됐다”면서, “치유세미나를 마친 후에는 영적대각성 집회와 전도운동 발대식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했다. 또한 “교회협이 좌쪽으로 치우진 경향이 있었다. 추구하는 가치가 정통적인 교회가 받아들이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다”면서, “새로운 총무를 추천할 때는 균형을 가지고 할 수 있는 분을 보냈다”고 말했다. 또한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동성애를 허용하는 법이다. 이런 사회문제에 대해서 우리교단의 목소리를 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지난달 25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말했다. 교단 역사상 처음으로 상근 총회장으로 사역하게 된 것에 대해서는 “최근 건강에 문제가 생겼다. 고혈압과 당뇨가 심해졌다”면서, “교회장로님들의 배려로 안식년을 받고 상근으로 사역하게 됐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만약 한교총 대표로 가게 된다면 한기총과의 통합에 있어서 사이비와 이단 부분만 제외하면 나머지 부분은 양보하더라도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 기독교를 대표하는 기관이 하나가 돼야 한다. 혼자의 힘으로는 안되는 일이기 때문에 선배목사님의 조언을 구하면서 나아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진정성 있는 발전위한 정책총회 약속" 합동측 오정호 총회장 ◇오정호목사 합동측 오정호총회장은 “한사람의 인격의 성숙함과 사역의 안목이 열리기까지 수많은 분들의 조건 없는 희생과 기약 없는 인내가 요구된다. 저는 우리 총회의 섬김의 선봉장으로서 이 엄숙한 시간, 몇 가지 다짐과 약속을 드린다”며, “첫째, 총회의 진정성이 담보되는 발전을 이루기 위하여 정책총회로 나아가겠다. 둘째, 미래세대의 발전과 성숙을 위하여 힘을 모으겠다. 셋째, 원팀(One Team)의 정신으로 섬기겠다. 넷째, 총회 연금, 기금을 활성화하여 목회자님들께 위로를 드리겠다. 다섯째, 공의로운 재판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여섯째, 대사회적 관계에서는 복음진리로 우리 총회를 견고하게 세워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내겠다. 일곱째, 교회 연합기관들이 본래적 사명을 감당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여덟째, 통일과 북한인권문제에 관하여는 신중하게 접근하되 확실한 태도를 취하겠다. 아홉번째, 목양아카데미를 통하여 목회현장을 확실하게 응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여러분께서, 믿어주시고 지지해주셔서 제가 이 자리에 서고, 이 소중한 직분을 받게 되었다. 감사의 마음, 섬김의 정신으로 초지일관 달려가겠다. 주님의 종답게, 오직 주님과 총회를 신실하게 섬기도록 부름받은 소명자의 의식으로 한걸음씩 앞으로 나아가겠다. 삶으로 응답하는 총회장이 되겠다. 예수님의 신실한 제자다운 삶의 열매로 증거하기를 늘 기도하며 힘쓰겠다”고 전했다. 또한 노회분쟁도 잘 대처하기로 했다. "교단성장따라 ‘연금제도’ 등 내실 강화" 백석측 김진범 총회장 ◇김진범목사 백석측 총회장 김진범목사는 “부족한 종을 총회장으로 세워주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며, “우리 총회가 9700여 교회가 속한 주요 교단으로 성장했는데 이렇게 큰 교단을 이끌어 가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 맡겨진 일에 충성하고, 우리 총회의 주제처럼 「예수 생명의 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46회기에는 중점사업으로 ‘목회자 연금제도’를 본격적으로 시행하게 된 것에 대해 “연금제도는 목회자들이 은퇴 후에 대한 걱정 없이 목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교단이 마련할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장치이다. 수익사업을 구상하여 연금의 재원을 마련하고, 관할인 유지재단과 잘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총회장은 “총회에 ‘목회협력지원센터’가 있어 목회자의 현실적인 고충을 듣고 여러 도움과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 요즘 목회 환경이 녹록치 않은데, 작은 교회·미자립교회·농어촌교회 등을 지원하는 측면에서 안정적인 목회환경을 조성해 권역별 교회 부흥과 성장운동에 보탬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리고 “‘개혁주의 생명신학’을 바탕으로, 전도·기도·성령운동 성령운동·나눔운동·신앙운동을 실천하고, 영혼구원과 세계선교, 믿음의 다음세대 양육, 장로교단의 연합과 일치하는 일에 집중하겠다. 사회적으로는 차별금지법 반대와 헌혈운동, 저출산 해결을 위한 결혼과 출산장려에 앞장서겠다”면서, “이처럼 교회와 사회를 살리는 백석의 책임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양성 속에서 기장 정체성 확립 추구" 기장 전상건 총회장 ◇전상건목사 기장 전상건총회장은 “총회장으로서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 임할 것이다. 다양한 사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길을 찾겠다. 화목과 화합을 이루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역사적으로 기장은 다양성 속에서 일치를 이뤘다. 미래에 대한 소망을 갖고 많은 문제들을 풀어가겠다”고 밝혔다. 또 “작년 부총회장으로 선출되고 나서부터 학문과 경건을 계속 마음에 품었다. 화두로 학문과 경건을 계속 이야기하면서 기장의 미래를 바라본다. 이는 칼빈의 개혁 정신의 근본이고 한신의 신학교육 이념이고 호헌총회에서 밝혀졌던 기장의 정신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장이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교단으로 든든히 서 가는데 힘을 쏟을 것이다. 기장의 정신대로 다양성 속에서 교단 정체성을 확립할 것이다. 한국교회의 현실과 시대적 상황을 직시하고 한국교회를 개혁하는 일에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총회장은 “현재 교회가 위기에 처해 있다는 말을 많이 한다. 예배의 온전성을 이루고, 그런 가운데 기장성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고자 한다. 인간의 존엄성을 바탕으로 다양함 속에 일치를 추구하며,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는 일에 힘쓰고자 한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기후 위기 시대를 맞아 생태적 전환을 이루는 일에도 나서겠다. 과학기술 발전과 디지털 혁명 속에서 인간 소외와 불평등이 이뤄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교회는 ‘평화의 일꾼’인데, 평화를 위한 일에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고신대 학과폐지 · 구조조정 방안 마련" 고신측 김홍석 총회장 ◇김홍석목사 고신측 총회장에 선출된 김홍석목사는 “고신총회의 정체성을 갖고 최선을 다해 섬길 것이다. 우리 고신 총회는 2026년 국제개혁교회협의회를 주최하게 되어있다”며, “열심히 잘 준비해서 주최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총회장은 “내년 9월에 열리는 한국 로잔대회도 예의주시하면서 교단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잘 살펴보도록 하겠다”며, “무엇보다 어려운 농어촌교회와 미자립교회의 동반 성장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 또한 다가오는 통일한국에 대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김총회장은 “우리 이웃으로 다가온 다문화가정들을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다문화사역에 지원하고 후원하고, 기도할 것이다”며, “총회 의사진행과 행정은 간소화하고 투명하게 운영되도록 하겠다. 총회를 운영하며 회의를 진행할 때,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과 최근 개정공포되어 출판된 교회헌법에 따라 총회를 운영하고 섬길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김총회장은 “교회학교의 부흥과 회복을 위해 유관기관들과 함께 교육컨텐츠 강화, 청년사역, 군선교를 돌아보도록 하겠다”며, “고신대는 학과폐지와 강력한 구조조정과 재무경영혁신을 이룰수 있도록 총회가 주인의식을 갖고, 대처할수 있도록 하겠다”며, “나는 머슴총회장이 되어 여러분들을 섬기도록 하겠다. 여러분이 원하고 요청하는 것들을 다 섬기는 머슴총회장으로 섬길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개혁’과 교단통합 결의 등 통합 중점 합동개혁측 정서영 총회장 ◇정서영목사 합동개혁측 총회장인 정서영목사는 “한 알의 밀알이 되는 총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목회자 한사람 한사람이 헌신함으로 섬길 때 총회가 부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총회에서 동 교단과 개혁 교단이 통합을 결의했다. 이에 정총회장은 “두 교단의 모든 교회와 노회 등 조직을 그대로 인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교단명은 ‘예장 개혁’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정총회장은 “현재 한국교회는 심각한 상황이다. 앞으로 10년 후에는 어떻게 될지 짐작되지 않을 정도이다”면서, “교회 안에 젊은 세대가 줄어들고 쇠퇴하고 있음에도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모든 목회자들이 완벽히 낮아져 성도들의 발을 씻기는 자리로 내려가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다. 내 교회부터 완벽히 낮아져서 그 분들 발을 씻어주는 마음으로 시작하자”면서, “모든 것 다 바쳐서 하나님의 영광과 복음을 위해 살겠다고 목회를 다짐했던 초심으로 돌아가려 한다”고 말했다. 또한 “연합기관 대표회장 일은 스트레스가 크지만, 우리 교단을 더 많은 사람이 알게 되고 교단 목회자들의 목회에도 힘이 되기에 열심을 다하고 있다”면서, “한기총이나 한교총이나 한국교회를 위해 존재하기에, 우리는 통합을 반대하지 않는다. 한국교회 앞에 언제든지 통합을 위한 문을 열어놓겠다”고 말했다. "목회자 부양위원회로 빈부격차 해소" 합신측 변세권 총회장 ◇변세권목사 합신측 총회장에 선출된 변세권목사는 “우리가 순교시대와 부흥시대를 지나고, 지금은 깊은 신학적인 교육의 시대가 필요하다”며, “그래서 이런 관점에서 ‘개혁된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계속 개혁돼야 한다’란 기도제목으로 총회를 일년 섬기길 원한다”고 전했다. 변총회장은 “교육의 시대로 들어간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서 이끌어 나가겟다는 것이다”며, “정책적인 부분은 목회자의 부양위원회를 통해 목회자 빈부격차 해소를 줄이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 그래서 섬김의 삶과 공유의 삶을 실천하겠다. 이런 넓은 목표를 갖고, 그리스도 안에서 실력있는 자유인을 길러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경과 본질, 교육으로 실력있는 자유인을 더 만들어나가겠다.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하나님을 섬기는 자세로 하지만, 결국은 하나님에게 모든 주권을 맡기는 심정을 잃지 않겠다”고 밝혔다. 변총회장은 “우리 기독교는 순교 시대와 부흥의 시대를 지나고 지금은 신학적인 지성의 깊은 교육의 시대에 접어들었다”며, “이러할 때 합신총회와 교회는 성경에서 말하는 말씀과 본질로 교육의 시대를 더 책임지고 앞서 이끌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혁된 교회가 더욱 개혁되어가는 교회가 되기 위해서 ‘개혁된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서 계속 개혁되어야 한다”며, “이처럼 행복한 우리 개혁주의 합신 신학을 잘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성령의 불’ 꺼지지 않는 기도운동 전개" 합동선목측 김국경 총회장 ◇김국경목사 합동선목측 총회장으로 선출된 김국경목사는 “시대가 종말로 가고 있다. 이럴 때 일수록 우리는 기도운동에 앞장서야 한다. 그래야 우리 총회가 살고 우리나라가 살 수 있다. 그래서 이번 회기에는 성령의 불이 꺼지지 않도록 기도운동에 힘쓰는 총회가 되도록 하겠다”면서, “이번 회기 주제를 성령의 불이 꺼지지 않는 총회로 정한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기존에 진행하던 매월 2회씩의 기도회도 지속해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안수를 받고도 임지가 없어서 목회를 못하는 목회자들이 있다. 이 분들을 위해서 우리 총회가 교회를 개척할 것이다. 이 교회에서는 임지가 없는 목회자 분들이 공동으로 목회할 수 있다”면서, “해외선교사 분들을 돕는 일에도 힘쓸 것이다. 우리 교단에 해외선교 사역이 더 활성화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총회내 행사도 활성화하겠다. 임원들간의 모임과 총회 전체모임 등을 통해서 다양한 교류가 있도록 이끌겠다”면서, “최근 우리교단을 위해 모금을 했다. 많은 금액이 모였다. 모금에 함께한 교단의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우리 총회는 시대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부름받은 교단이다. 한민족과 세계의 만민에게 복음을 증거하라는 거룩하신 하나님의 부름 앞에. 선교와 목회의 사명을 담대히 감당하고 있다”면서, “우리의 생명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뿐이다. 우리의 사명은 그 숭고한 생명을 세상에 나누는 일이다. 그리스도의 향기로 가득 체우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동일가치 추구하는 교단과 통합 추진" 백석대신측 류춘배 총회장 ◇류춘배목사 백석대신측 총회장으로 선출된 류춘배목사는 “총회 산하 50명 미만 교회를 살리기 위해 노회지역 순회를 발전시켜 목회를 돕는 모임으로 만들겠다. 지속적인 부흥을 하고 있는 교회(100~150명)를 선정해 50명 이하 교회가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목소리를 공유하겠다”면서, “또한 다가오는 11월 목회자영성대회를 개최해 2024년 목회계획에 도움을 드리기위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또 “교단부흥사회를 통해서 영적 각성을 이루고, 군선교와 교정선교도 활발하게 지원하겠다. 이뿐 아니라 인준관계의 대학원의 우리교단 교수들을 파송해 실질적인 관계를 맺겠다”면서, “교단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 뜻이 같은 교단과 하나 되는 운동을 전개하겠다. 앞으로 신학적으로 크게 다르지 않고 뜻을 같이하는 교단과는 통합을 추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전국교회에 주일학교가 없는 교회가 절반에 가깝다고 한다. 주일학교 교사들의 열정이 필요하다. 내년 5월에 전국교회 우수교사를 발굴해 시상이나 무너지는 가정을 세우기 위해 효자, 효부상 시상을 실행위원과 함께 의논해 보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농어촌노회들과 연계해 백석대신의 날을 정해 직거래 장터를 열어 농어촌교회를 돕는 일도 가능하면 열도록 임원회 그리고 실행위원회와 의논해 보겠다”면서, “내년 총회 때 가장 많이 전도한 노회는 우수노회로 시상하는 방안도 계획 중이다. "근거없는 총회비방에 적극 대처 천명" 개혁측 정학채 총회장 ◇정학채목사 개혁측 정학채총회장은 “부족한 사람에게 총회장의 직임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우리총회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창립 멤버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교단이다. 총회가 든든히 서야 교회도 바로 설 수 있다”며, “그러기 위해선 모두가 총회에 관심을 갖고, 총회에도 잘 참석해야 한다. 예수님께서는 반석위에 지은 집은 흔들리지 않는다고 하셨지만, 렘넌트와 다락방전도운동을 토대로 세워진 우리 총회가 흔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래서 “소위 이단감별사들과 안티세력들에게서 비방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총회차원에서 엄중한 법적 조치를 할 계획이다. 이런 움직임에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 교단 내부적으로도 설왕설래 하고, 자꾸 이상한 이야기들을 하며 불평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이 부분은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개혁소속 교회들의 협조가 되지 않아 총회가 굉장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른 대형교단들은 자기의 임무를 하지 않으면 회원권을 주지 않는다. 우리 총회 성도가 30만이 된다. 세례교인 헌금 만원씩만 들어오면 30억이라는 큰돈이지만, 지금은 10분의 1수준만 들어오고 있는 실정이다”며, “이러한 부분만 해결되면 개척교회 지원은 물론 여러 가지 지원정책, 총회회관 등 보살피는 총회의 역할을 다할 수 있을 것이다. 총회 소속 목회자들의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 이를 이해해주면 개혁총회는 세계에서 제일가는 총회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신학교 발전통한 교단의 부흥을 도모" 호헌측 김종주 총회장 ◇김종주목사 호헌측 김종주총회장은 “제 108회기 호헌총회 총회장으로 세워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찬양을 올려드린다. 부족한 저를 총회장으로 추대하여 주신 총대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 108회기 총회장으로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증경 총회장님들께서 앞에서 이끌어 주시고, 각 노회장님들은 뒤에서 밀어주시고 총회 소속 모든 교회와 목사님들께서 기도로 동역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총회를 몸 된 교회를 섬긴다는 마음으로 소명감을 갖고 진실하고, 성실하게 그리고 겸손하게 이끌어 가겠다. 코로나 이후 영육으로 많이 힘든 시기에 영적 재충전과 이웃 사회에 대한 봉사를 많이 하고, 총회원들이 서로를 배려하고 화합하는 등 나날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교단 발전을 위하여 서울신학교, 대구신학교를 재정립하고, 호남지역에 신학교가 세워질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 또한 미자립교회 지원을 위하여 다각도로 노력하여 더 많은 교회들이 지원을 받아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매년 개최되는 호헌의 날과 부부 수양회도 더욱 내실이 있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으며, 찾아가는 임원회가 되도록 하겠다. 모든 교회와 노회가 소외되지 않고 하나가 되는 총회, 작은 일에 감사하고 함께 울고 웃을 수 있는 총회가 되도록 총회장인 저와 임원들은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총회를 사단법인으로 출범하도록 노력" 한영측 우상용 총회장 ◇우상용목사 한영측 우상용총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어렵고 힘든 상황이었지만, 우리 한영 총회와 노회와 지교회에 하나님께서 큰 은혜를 베풀어 주셨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힘과 능력을 주셔서 교회를 사랑하고 교회 중심의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하게 하셨다”며, “이제 우리 한영 총회를 통하여 이루실 하나님의 귀한 뜻을 한국교회 가운데, 우뚝 세워주신 것도 믿는다. 이제 108회기에는 이러한 도전이 더욱 확장되어 ‘오직성경’, ‘오직믿음’,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총회가 되기 위하여 양적, 질적, 영적 성장을 우리총회가 지향해야 한다. 더 이상 작고 연약한 총회가 아님을 우리는 선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우리총회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 교회의 거룩함과 순수성을 회복해야 한다. 이제 108회기의 시대적 사명이 있다. 더욱 강력한 리더쉽으로 일치단결하여 합력하여 선을 이루고 우리 총회의 숙원사업이었던 (사)대한예수교 장로회 한영총회 종교법인(사단법인)을 출범시킬 것이다”며, “또한 한영아카데미를 통한 상시 목회자 재 보수교육을 지원하겠다. 노회와 지교회와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더욱 긴밀하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우총회장은 “좋은 것을 함께 나누는 일에 기도와 관심, 그리고 협력을 부탁드린다. 이 땅에 새 역사를 행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온전히 순종하는 모습으로 나아가는 한영 총회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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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장로교 새총회장 면모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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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신대, 보육원 예배봉사 동아리 ‘아이사랑’
- ◇아신대학교 보육원 섬김 동아리인 아이사랑은 부모님이 계시지 않은 아이들에게 예배와 섬김으로 예수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사진은 예배 모습) 매주마다 찬양과 예배, 레크레이션으로 ‘예수의 사랑’ 소개‘아동과 과부 섬기는’ 하나님의 말씀을 오늘의 삶으로 실천 아신대학교(총창=정홍열박사) 아이사랑 동아리(동장=지예소리)는 지난 1991년에 이상갑목사(산본교회)가 설립한 보육원 예배봉사 동아리이다. 이 동아리는 이목사가 야고보서 1장 27절에 ‘참된 경건은 고아와 과부를 돌보는 것’이란 말씀으로부터 감동을 받아 시작했다. 예수가 고아와 과부를 사랑하셨듯이, 우리도 소외된 자들에게 그 사랑을 전하는 것이다. 이 동아리는 현재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신망원(원장=박명희)이란 아동양육시설에서 아이들을 위한 예배를 준비하고, 함께 예수를 찬양하고 있다. 또한 각기 다른 상황에 있는 아이들, 그래서 사랑이 더욱 필요한 아이들에게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한다. 이 동아리원들은 주로 △어린이 사역 △아동복지 △어린이 사랑 등에 관심이 있는 학우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매주 월요일 5시에 동아리 모임을 갖고, 아이들을 위한 예배를 준비한다. 그리고 저녁 7시에 신망원에서 아이들과 함께 찬양과 말씀, 레크레이션 등을 통해 예수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동장인지예소리 학우는“부모님으로부터 사랑을 많이 받았어야 하는 나이에 사랑의 결핍을 받은 아이들이, 그로 인해 하나님 아버지라고 부르는 것에 아이들이 공감하지 못하는 장면을 보기도 합니다”며, “이 세상 어떤 사랑보다 큰 사랑을 받은 우리가, 그 사랑을 기쁨으로 전할수 있도록 하나님이 사용해 주심에 하나님께 감사합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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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신대, 보육원 예배봉사 동아리 ‘아이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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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이 있는 소그룹 계획하기」 목회자 컨퍼런스 및 소그룹리더 세미나 개최
- 스티브 글레든 목사와 김한수 대표 한국NCD교회개발원(대표=김한수목사)은 오는 9월 14일과 16일, 양일 동안 지난 29년 동안 새들백교회 소그룹사역을 책임 맡아 온 스티브 글레든(Steve Gladen)목사를 초청하여 「목적이 이끄는 소그룹 계획하기」를 서울 혜화동에 위치한 혜성교회(담임=정명호목사)에서 개최한다. 14일(목)에는 목회자 컨퍼런스로 오전9:30부터 오후6시까지 목회자들이 꼭 알아야 할 소그룹사역의 비전과 목적, 리더훈련, 성장과 성숙을 위한 과정 계획하기 등 5가지 주제를 강의한다. 16일(토)에는 평신도 소그룹지도자 세미나로 오후1:30부터 오후6시까지 구역장, 속장, 목자, 셀리더 등의 직분을 맡은 리더들이 꼭 경험해야 할 리더로서의 삶과 영적성장, 그리고 새로운 리더 세우기의 노하우를 배우게 된다. 참가자들에게는 스티브 글레든 목사의 신간 [목적이 있는 소그룹 계획하기]와 강의 핸드아웃 등이 제공된다. 참가비는 목회자 컨퍼런스는 중식포함 15만원, 소그룹리더 세미나는 5만원이다. 참가신청과 자세한 문의는 한국NCD교회개발원 02-3012-0520 또는 ncdkorea@hanmail.net으로 하면 된다. 한편, 한국NCD교회개발원은 1999년부터 교회를 돕는 사역을 시작해 왔다. 그동안 「한국자연적교회성장연구원」이라는 기관 이름과 「자연적교회성장」이라는 용어를 사용해 왔으나, 2020년부터 NATURAL CHURCH DEVELOPMENT의 원뜻을 살리고 사역의 방향과 방법을 더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 「한국NCD교회개발원」으로 기관명을 변경하고, 「자연적교회개발」로 용어를 통일하여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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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이 있는 소그룹 계획하기」 목회자 컨퍼런스 및 소그룹리더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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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대담] 북한 봉수교회 재건축한 김용덕 이사장에게 듣는다
- ◇북한 평양 봉수교회를 재건축한 김용덕장로는 “우리는 같은 혈연·문화·정서를 지녔기에 가장 먼저 민족적인 관점에서 통일사역에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연길교회 건축으로 봉수교회 재건축할 수 있도록 북한의 특수성을 인정, 교회재건과 선교전략을 세워야 (대담·최규창 편집국장) 사단법인 기쁜소식(굿타이딩스) 이사장직을 맡고 계신 김용덕장로님은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남선교회전국연합회장을 비롯해 교단산하 다양한 요직을 역임하시고, 은퇴 이후에도 중국과 북한지역의 선교사역을 열정적으로 감당해 오셨습니다. 그동안 북한 1백회, 중국 1천회를 오가며 취약계층 동포지원, 농업개발, 공장설립 등 인도주의적 지원을 이어오셨을 뿐만 아니라, 북한교회 재건, 중국에 교회당 건축, 동북아선교회 사역 등을 추진하며 북한과 중국에 복음의 씨앗을 뿌렸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중국과 북한 선교사역을 정리한 대담집 <DMZ 그 아픈 허리를 따라, 땅끝에서 땅끝까지>와 화보집 <북녘 하늘에 십자가를 세우기까지>를 펴내셨습니다. 북한동포들과 중국 거주 조선족동포들을 대상으로 교회를 건축한 계기와 과정이 궁금합니다. △김장로=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공산권 국가인 북한과 중국에 교회당을 건축하는 것은 순조롭지 않았습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겠으나, 저는 평소 ‘선교의 꽃은 교회당 건축이다’란 소신을 지니고 있습니다. 중국 연길교회 건축은 예장 통합측 총회 산하에 「연길교회 건축후원회」가 조직되면서 본격화됐습니다. 제가 회계와 건축총괄책임자에 임명됐고, 1997년 총건평 2천 8백평, 5천석 규모로 교회를 완공했습니다. 중국 전역에서 가장 큰 조선족교회로 성장했고, 당시 두만강가를 따라 조성된 마을들에 여러 교회들을 개척·건축했지요. 그리고 지교회들을 통해 탈북민 돕기 사역을 병행했습니다. 연길교회 건축사역은 13억 인구를 향한 중국복음화 과제와 함께, 2천 5백만 인구를 향한 북한복음화의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평양 봉수교회 건축은 2001년 7월 중순, 북경에서 북한 조선그리스도교련맹 위원장인 강영섭목사로부터 급히 만나자는 제안이 와서 북경호텔에서 장시간 대화를 나누면서부터 시작됐습니다. 과정 중에서 가장 힘들었던 일은 북측 당국으로부터 교회건축 승인을 받는 과정이었습니다. 하지만 끈질긴 설득과 협상과정 가운데 하나님이 모두 간섭하셔서 은혜롭게 마무리됐습니다. 극적으로 건립된 봉수교회가 잘 유지·발전할 수 있도록 한국교회가 앞으로 힘을 모으고, 이를 바탕으로 조만간 북한에 10개의 교회당을 더 재건할 수 있도록 더욱 큰 힘을 모아야 합니다. ◇2005년 평양 봉수교회 신축 감사예배 당시 민족복음화 사역의 원동력 ▲당시 배곯는 북한 주민들을 위해 식량, 물품 등 인도적 지원을 하셨고, 이러한 경험과 관계를 바탕으로 많은 사람들이 불가능하다고 한 일을 성사시키셨습니다. 이후에도 복음통일의 문을 여는 데 큰 족적을 남기셨습니다. 이러한 일들을 감당해 낸 비전과 원동력, 그리고 아쉬운 점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김장로=저는 모든 열방과 민족의 경계를 정해 주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나라의 분단고착과 민족분열, 그리고 전쟁을 기뻐하지 않으심을 확신합니다. 그래서 항상 피흘림 없는 복음적 평화통일에 대한 간절함을 품고 살아 왔습니다. 우리나라가 통일이 되려면 이념과 사상 혹은 정파적 논리가 아니라, 하나님의 방법으로 추진돼야 통일이 완전해 질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기 위해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것이 ‘민족복음화’, ‘복음통일’, ‘통일선교’, ‘북한선교’, ‘북한교회 재건’이란 용어들입니다. 최근 발간한 대담집의 제목처럼 저는 북한을 우리나라의 땅끝이자 세상의 땅끝으로 여기며, 더 나아가 성서에서 하나님이 명령한 바로 그 ‘땅끝’으로 여깁니다. 선교 패러다임의 관점에서 볼 때 ‘땅끝 영성’이라고 볼 수 있으며, 이것은 새로운 ‘선교적 영성’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제 사역여정에서 가장 아쉬운 점은 북한 지역에 10개 교회를 세워서 1만명의 신자들이 출석하도록 지원하려는 계획이 무산된 것입니다. 당시 한국교회가 그런 절호의 기회를 이해하지 못하고 절실하게 수용하지 못한 것에 대해 큰 아쉬움과 통한이 밀려옵니다. 그 일을 이루지 못했지만 이 글을 읽는 독자들 중에 사명자들이 그 사역을 이어나가면 좋겠습니다. 조선족·한족 선교 근간 마련 ▲동북아선교회를 통해서 선교·복지·의료·교육 등 다양한 사역을 펼치시며 중국 조선족동포들에 대한 큰 관심을 보이셨습니다. 중국 내 조선족교회로는 가장 큰 규모인 연길교회는 중국선교의 중추적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이후로도 장로님은 철북교회, 삼합진교회 등 7개 예배당을 설립·개척하는 일에 전념하셨습니다. 연변지역이 조선족동포 복음화뿐 아니라 한족 복음화(중국인복음화) 그리고 북한선교의 전초기지로 쓰이는 데 중요한 기반을 마련하셨습니다. △김장로=중국 13억 인구에는 세가지 세력이 있는데, 첫째가 공산당원들입니다. 1987년 당시 약 6200만명으로 추산이 됐고 지금은 많이 늘었어요. 그 다음 세력은 1억명의 파룬궁 신자들이고, 세번째가 바로 기독교인들입니다. 그 당시 기독교인들이 약 4천만명이라고 통계에 나오는데, 현재 1억 3천만명이고, 2025년에 1억 6천만명이 될 전망입니다. 1997년에 중국 연길교회 건축을 마친 후, 동북아선교회가 본격적으로 가동됐습니다. 당시 연변을 중심으로 동북 3성의 조선족교회들이 막 움직이기 시작해 조선족들이 교회를 많이 찾아오는 시기였기 때문에 동북아선교회는 조선족교회의 지원과 탈북자 지원사역을 열심히 병행했습니다. 특히 연길교회는 그때나 지금이나 중국 최대 조선족교회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그리고 연길교회 건축 완공이 발판이 되어, 북한에 들어가 평양 봉수교회당을 건축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철북교회는 조선족이 아닌 중국인교회였고, 삼합진교회는 건축 후에 300명의 신자들이 출석하여 교회 산하에 네 개의 지교회를 설립했습니다. 민족적 관점의 북한선교전략 ▲현재 남북관계가 단절된 가운데, 앞으로 북한선교의 전략과 대응에 많은 노력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장로님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관점의 북한 선교전략이 큰 기대가 됩니다. △김장로=미국의 풀러신학교는 선교이론과 실제를 학문적으로 연구하고 체계화하는 독보적인 곳입니다. 지구촌 곳곳 선교현장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탐구하는 최첨단 선교학의 발원지이자 중심지입니다. 그런데 그 풀러의 선교학 이론이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적용되지 않는 나라가 바로 북한입니다. 특히 한국교회 관점에서 볼 때 북한의 이념과 사상은 비록 우리와 다르지만 타문화권이 아닙니다. 우리와 같은 혈연·문화·정서를 지녔기 때문에 가장 먼저 민족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고, 내재적 접근방식을 취해야 합니다. 은밀하게 성경책을 반입하고 지하교회를 세우는 일방적 선교방식이 우선시되는 것을 지양해야 합니다. ‘북한선교’, ‘북한복음화’ ‘복음통일’, ‘민족복음화’라는 구호들을 가장 마찰없이 이상적으로 실현하는 길은 바로 이북 땅 10개 중요지역에 우리가 교회를 세워서 1만명의 신자들이 출석하도록 지원하는 것입니다. 당시 이 계획이 완성되면, 2차로 30개 교회로 확대하려고 했습니다. 만일 그랬다면, 그 교회들은 신앙의 그루터기로써 북한 복음화의 전초기지로 활용됐을 겁니다. 대북사역의 길잡이책 발간 ▲최근에는 지난 30여년간의 사역을 정리한 인터뷰형식의 대담집과 화보집을 출간하셨습니다. 책에는 연길교회·봉수교회 건축과정에서의 수많은 우여곡절들, 조그련 강영섭위원장과의 각별했던 관계, 남모를 수모 등을 비롯해, 그동안 대중에 공개되지 않은 비화가 담긴 방대한 분량의 역사가 담겨 있습니다. 지난 2년간 책을 준비하신 소감을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김장로=저는 회고록 출간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30여년간 행한 사역들은 제 공로를 드러내기 위함이 아니고, 거창하게 기록물이나 책을 남기기 위함도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정권이 바뀌거나 남북관계의 굴곡이 심화되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것을 지켜보다 보니, 저의 사역들을 기록으로 남겨놓을 필요성을 절감하게 됐습니다. 현재의 적대적인 남북관계가 다시 풀려서 누군가 제 사역을 이어가게 될 상황이 되면 제 경험담이 귀중한 참고와 길잡이가 될 것이란 생각이 들어 어렵게 출간을 결심했습니다. 책은 ‘사실’과 ‘해석’으로 이뤄지는 역사의 영역에서 ‘사실’ 쪽에 좀 더 비중을 두고 내용을 전개했습니다. 비록 개인적인 회고록이지만, 회고와 사역보고의 의미를 넘어 북한선교와 기독교적 통일운동의 실무적인 전략서가 되도록 방향을 잡았습니다. 막상 출간계획이 알려지자 이 대담집이 교회사적 가치는 물론, 선교사적·남북교류사적 측면에서도 사료적 가치가 매우 충분하다고 격려해주는 분들이 많았고, 동역자들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무사히 책을 펴낼 수 있었습니다. ‘북한교회 재건운동’ 과제 ▲하나님께서 김장로님을 통해 민족복음화의 초석을 놓으신 것처럼, 장로님의 바통을 이을 분들을 예비하셨을 것으로 봅니다. 아울러 앞으로 남북관계가 회복되면 당장 한국교회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는지요? △김장로=제가 몸담고 있는 굿타이딩스 법인을 이어갈 후임자는 기본적으로 몇 가지 요건을 갖춰야 합니다. 첫째는 예수님 같이 베풀 수 있는 분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물질을 남을 위해 사용하겠다는 마음가짐과 기본자세가 갖춰져 있어야 합니다. 둘째, 법인에 들어오는 돈에 대해서는 자기를 위해 결코 사용하지 않겠단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셋째, 개인적으로 재정적인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이 법인을 이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후임자는 제가 못다 이룬 북한선교연구소를 세웠으면 좋겠습니다. 남북관계가 회복되면 한국교회가 당장 해야 할 일은 북한에 공식적인 교회를 세우는 일입니다. 한국교회의 미래 대안으로서 ‘북한교회 재건운동’은 매우 실효성이 높고 현실적입니다. 저희가 봉수교회를 다 완공하고 나서, 이북 전역 각도에 10개의 교회를 짓자고 했습니다. 북측에서도 생전에 김일성 주석이 유언을 남겼는데 그것은 바로 10개 교회를 짓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니 10개 교회 건축은 반드시 가장 먼저 시행해야 하는 남북교회간 합의된 사업입니다. ◇김용덕장로는 한국교회가 통일을 적극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통일 적극 준비하는 교회되길 ▲중국 조선족 동포 선교와 북한동포 선교를 위해 한국교회에 당부하실 말씀이 있으신지요? △김장로=기독교인들의 지녀야 할 핵심사상은 ‘영혼 사랑’이며 ‘한 사람의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는 것’입니다. 그런데 한국교회의 공산권 선교이론과 통일논의는 울림없는 ‘일방통행식’ 논의로만 진행되어 왔다고 봅니다. 남북 민간교류가 끊어진 지 오래됐고, 당국 간의 논의조차 재개되지 못하고 있어요. 남북 대치 상황이 오래가는 형국이라 한국교회의 북한선교 논의는 북한과는 아무런 관련없이 남한 내부용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북한에 교회가 세워질 때를 대비해서 남한교회가 합심해 공동으로 준비해야 하며, 그때는 남한교회 체제를 북한에 그대로 이식하는 것이 아니라 북한교회의 특수성을 충분히 존중하는 방식으로 교회재건과 선교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남한의 자본주의식 조직교회 형태를 북한에서 그대로 이식하는 것은 쉽지 않아요. 북한 체제에서는 우선 북한 실정에 곧바로 적용하고 적응시킬 수 있는 헌신과 봉사 중심의 복음적 활동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입니다. 그리고 한국교회는 통일선교를 위한 연합체에서 일정 인원을 쿼터제로 합의해 각 교파·교단별로 그들을 미리 훈련하고 준비시킬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이를 위한 연합체 구성은 지금부터 준비해도 몇 년이 걸리는 일이므로 시급히 준비해야 할 일이죠. 또한 남한교회가 기도로 복음적 통일을 준비해야겠습니다. /정리·백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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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대담] 북한 봉수교회 재건축한 김용덕 이사장에게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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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교회와 단체서 기도회와 축제 등 진행
- 코로나가 엔데믹으로 접어들면서 여름수련회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번 여름은 코로나19 방역이 전면 해제된 후 첫 수련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제 교인들이 함께 마스크를 벗고 대면수련회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지난 3년간 진행된 수련회와 다른 점이다. 전면대면수련회를 통해 그동안 비대면 수련회에서는 충족시키지 못했던 대면예배가 가능하게 됐다는 점은 큰 장점이다. 또한 비대면 예배를 통해 충족하기 어려웠던 교회의 공동체성도 대면수련회를 통해서 충족이 가능하게 됐다. 대면수련회 시대에 접어들면서 수련회의 본질인 성도들의 재충전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 방역이 전면 해제되면서 교회와 단체들이 수련회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사진은 한국대학생선교회 여름수련회) CCC여름수련회는 8천여명 참석, 성서한국 27일부터 시작 강남중앙침례교회는 온가족 여름축제로 공동체성을 추구 ◆대면집회 활발히 진행한 선교단체들·한국대학생선교회(대표=박성민목사)는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무주 덕유산 리조트에서 4년 만에 전면대면으로 여름수련회를 진행했다. 지난 2020년과 2021년은 온라인을 통해 진행했으며, 2022년 여름수련회는 대면과 비대면을 혼합한 형태로 진행했다. 이번 수련회는 8천여명의 참석했고, 미국과 코스타리카, 일본, 라오스 등 해외에서 온 참가자들도 있었다. 이 선교회 대표 박성민목사는 첫날 설교를 통해 “하나님이 여러분을 이 자리에 부르셨고 만나고 싶어 하신다”면서, “아직 믿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오늘 이 밤에 하나님을 믿기로 선택하는 계기가 되길 소원하다”고 했다. 저녁집회외에도 선택특강을 비롯해 「△새친구반 △선교·비전·통일박람회 △교수/CBMC콘퍼런스」가 진행됐다. 이번 수련회는 전면대면으로 진행됐지만 유튜브를 통해서도 저녁집회 실황이 중계됐다. 사회선교단체인 성서한국도 오는 27일에서 29일까지 「내일을 그리는 시간」이란 주제로 성서한국대회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는 것이 목표이다. 저녁집회와 선택강의, 사회선교박람회 등이 진행된다. 이 단체 송지훈 사무국장은 "우리가 팬데믹시간을 돌아보고 미처 보지 못했던 것을 성찰하고, 실제적인 것을 고민하는 시간을 추구하고자 한다. 그리고 이 대회의 주 참여층은 청년이기 때문에 미래를 주제로 정했다”고 말했다. 다음세대사역에 전념하는 더워드(대표=하대중목사)도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청년 여름말씀 캠프를 울산 세계로기도원에서 「너희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라」란 주제로 울산 세계로기도원에서 말씀캠프를 진행한다. 이 캠프는 일상 속에서 다음세대들이 성경적인 가치관을 가지게 하는 것이 목표다. 비전스테이션 미니스트리(대표=황성은목사)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배재대학교 아팬젤러 기념관에서 「챔피언 영 피플」이란 주제로 44차와 45차 킹덤컨퍼런스를 진행한다. 강사는 박동찬목사(일산광림교회), 최새롬목사(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 등이다. 이 단체 관계자는 “청년과 다음세대의 예배와 기도를 통해 도시와 국가의 영적인 분위기가 달라질 것이다”면서, “이번 컨퍼언스를 통해 청년들이 하나님의 강력한 군사로 세워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휴양 속 집회를 통한 영성을 추구·더크로스처치가 설립한 한국기도의 집(대표=박호종목사)은 8월 13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글로벌 데이빗 텐트 멀티캠프’를 진행한다. 이 캠프는 다른 캠프들과는 다른 독특한 점들이 있다. 첫째로 이 집회가 진행되는 72시간동안 연속으로 예배가 진행된다는 것이다. 두 번째로 일정표대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다. 72시간동안 참가자들은 예배와 휴양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예배가 드려지는 평창 인근에는 「△대관령 3대목장 △발왕산 케이블카 △아르떼 뮤지엄 △공룡해양랜드 △대관령 주주파크 △강릉경포해변」 등이 있다. 마지막으로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캠프를 지향한다. 메인예배와 함께 청소년과 어린이들을 위한 예배가 함께 진행된다. 이번 캠프는 다양한 교단에서 2000명이 넘는 교인들이 이 캠프에 참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 단체 관계자는 “데이빗텐트 캠프란 전 세대가 참여하는 에배캠프, 페밀리캠프, 여름 휴양캠프로 산 개념의 멀티형 캠프이다”면서, “이번 캠프를 통해 다윗의 때에 부어졌던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임재를 경험하면서 예배의 회복과 영적 부흥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길 축복한다”고 말했다. 하늘숲교회(담임=김기성목사)는 다음달 13일부터 15일까지 한국교회 부흥과 비전을 위한 비전컨퍼런스를 숭실고등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진행한다. 초교파적으로 참여가능한 이 집회는 성도들의 회복과 변화를 추구한다. 그리고 변화를 통해서 전도에 매진하는 성도로 이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전 총회장인 조일래목사는 “하늘숲교회는 기쁨과 감사, 멈추지 않는 전도, 놀라운 기적과 치유, 부흥의 열정이 넘치는 교회이다. 이런 은혜를 나누어 한국교회에 새로운 힘을 실어주기 위해 하늘숲교회에서 컨퍼런스를 열게 됐다”면서,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성도들이 성령의 역사로 뜨거워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회수련회로 공동체성을 추구·강남중앙침례교회(담임=최병락목사)는 지난 1일과 2일 오크벨리리조트에서 온가족 여름축제라는 이름으로 수련회를 진행했다. 강사는 담임목사인 최병락목사와 강은도목사(더푸른교회)가 맡았다. 레크레이션과 콘서트 등의 시간이 진행됐으며, 엑티비티를 즐기는 시간도 진행됐다. 침례식도 축제기간 중에 진행됐다. 최병락목사는 “수양회 기간에 87명이 침레를 받고 새생명을 얻었다”면서, “이번 침례식은 모든 간증이 눈물이 난다”고 말했다. 2일날 진행된 주일예배는 온세대가 함께하는 예배로 진행됐다. 대표기도를 이 교회의 어린이가 했으며, 헌아식과 침례 축하식도 진행됐다. 선한목자교회(담임=김다위목사)는 여름말씀기도회를 「세상을 이기는 자」란 주제로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현장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강사는 이 교회 담임인 김다위목사를 비롯해서 이 교회 부목사인 최왕락목사, 유재일목사. 박지훈목사. 고성배목사가 맡았다. 성도들은 설교를 들을 뿐 아니라 요한일서를 함께 읽으면서 묵상을 옆자리 성도와 함께 나누고 교우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당교회(담임=안광복목사)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하늘의 문을 여소서」라는 주제로 전교인여름수련회를 진행한다. 이번 수련회는 「△기도의 문 △관계의 문 △성령의 문 △재정의 문 △소명의 문」이란 5가지 문을 다루고 있다. 강사는 이영환목사(대전 한밭제일교회 원로), 송길원목사(청란교회), 박호종목사(더크로츠처치), 고명환대표(메밀꽃이 피었습니다) 그리고 이 교회 담임인 안광복목사이다. 수련회 기간동안 남녀선교회 모임과 큐티소그룹, 간증의 시간을 통해서 성도들이 하나됨을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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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종합
-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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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교회와 단체서 기도회와 축제 등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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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서울 시청광장서 시온 컨퍼런스
- ◇장상길목사는 2023 시온컨퍼런스 기자간담회를 갖고, 성령이 주도하는 한반도 복음통일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송도주사랑교회(담임=장상길목사) 외 400여개 단체는 오는 8월 14일 오후 3시 서울 시청광장에서 「성령으로 남북한이 하나로!」란 주제로 시온컨퍼런스를 진행한다. 특히 이날 남북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이하여 희년을 선포해 성령이 주도하는 한반도 복음통일을 기원한다. 이 컨퍼런스는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송도주사랑교회와 서울롯데호텔, 인천송도국제도시 등에서도 진행한다. 컨퍼런스의 목표는 △이방인과 유대인이 연합하는 예배로 예수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이루는 것 △흩어진 유대인들이 약속의 땅으로 돌아오게 하는 것 △남북한의 복음통일을 이루는 것 등이다. 장상길목사는 “성경에서 70년은 모든 노예가 자유를 선포하는 희년을 의미한다. 이스라엘 백성이 70년간 포로생활에서 자유를 선포하고 해방됐다”며, “한반도가 남북으로 분단된지 70년이 되는 2023년, 북한의 공산주의에서 70년간 노예생활을 하는 우리 동포들에게 희년의 자유를 선포하여 자유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해외 30개국에서 100여 명의 유대인들과 150여명의 외국인들이 함께 참여한다. 참가국은 이스라엘과 말레시아, 싱가포르, 러시아, 미국, 독일 등이며, 참가단체는 이스라엘찬양팀인 소루 이스라엘, 모닝스타 팔로우십, 메바세르 예루샤라임, 말레시아 하프팀인 말레시아 글로스 플레이스 등이다. 국내 참가인원은 5000여명의 선교사와 목회자, 기독교인, 청소년, 어린이, 각국 정치인 및 경제인이며, 참가단체는 이스라엘을 사랑하는 100여 개의 기관, 복음통일을 위한 선교단체 및 300여 개의 한국교회이다. 한편 이 단체는 이번 대회를 7월 셋째 주에 CBN 방송을 통해 전 세계에 송출할 예정이며, 예루살렘포스트와 올이스라엘뉴스 등의 언론매체에도 공유될 예정이다. 이번 강사는 박조준목사(국제독립교회 설립자)와 정성진목사(크로스로드 이사장), 박성민목사(CCC 대표), 이용희교수(에스더기도운동), 데이빗 데미안목사(게더링운동), 릭라이딩목사(이스라엘 수칼할렐 기도의 집 대표), 아브라함 벤호드목사(메시아닉 유대인연합회 회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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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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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서울 시청광장서 시온 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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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목협의 「한국 기독교분석 리포트」 화제
-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는 목회자와 기독교인 그리고 비기독교인을 대상으로 의식조사를 진행했다.(사진은 이 협의회 총회사진) 가나안성도의 증가와 한국교회 신뢰도 추락문제 대두 소명으로 목회했으나 부족한 사례비로 이중직에 참여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지형은목사)는 올해 초 비기독교인 1,000명과 기독교인 2,000명, 목회자 802명을 대상으로 「한국인의 종교생활과 신앙의식 조사」를 실시했다. 이 협의회는 1998년 첫 조사 이후 올해까지 5번의 조사를 진행했다. 그리고 이곳에서 나타난 데이터를 정리해 <한국 기독교 분석 리포트: 2023 한국인의 종교생활과 의식조사>에 담아냈다. 이번 조사의 의의점은 코로나19라는 큰 변화 이후 실시됐다는 것이다. 이 협의회 신학위원장 권의구목사(군산한일교회)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한국인의 종교성과 신앙의식, 기독교인의 교회만족도 등이 어느 정도 변했는지 파악해도 이에 따른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면서, “그리하여 한국사회의 탈종교화 현상을 고려해 가나안성도와 비기독교인까지 대상에 포함해 유의미한 조사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이 책은 크게 두 가지 파트로 나누어서 진행된다. 첫 번째 파트에서는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을 다루고 있다. 「△한국인의 종교현황 △한국인의 종교의식 △한국 기독교인과 타종교인 비교 △출석교회 평가 △종교별 이미지 평가 △한국교회 위상 및 평가 △일반적 생활의식 평가」등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을 다루고 있다. 「△목회자의 소명 및 역할 △목회활동 △목회 및 사회이슈에 대한 의식 △한국교회 평가 및 과제 △코로나19 영향 △목회자의 일상생활 △소득 및 노후 준비 △시무교회 관련 통계」등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후 증가한 가나안성도 이번 보고서 따르면 대한민국의 기독교인 비율은 15%이다. 이를 인구수로 환산하면 771만명이다. 전체 기독교인 중 가나안성도의 비율은 29.3%로 6년간 6.0%가 증가했다. 가나안성도의 비율을 인구로 환산하면 226만 명에 달한다. 즉 한국의 기독교 총인구 771만 명 중 545만 명이 교회 출석자이며, 226만 명이 가나안성도인 것이다. 많은 성도가 교회에 출석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구속받기 싫어서’가 31.4%로 가장 높았으며, 「△코로나19 때문에(18.0) △목회자들에 대해 좋지 않은 이미지가 있어서(15.8%) △교인들이 배타적이고 이기적이어서(11.0%)」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가나안 성도 중 81.7%는 10대 후반 이후 교회를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대학입학 후 또는 대학시절이 17.5%, 20~30대가 31.9%로 49.5%가 20대에서 30대 청년시기 교회를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교회를 떠난 구체적인 시기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가 24.6%, 발생 이전이 75.45%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중 교회를 떠난 이들 중 48.0%가 20대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교회 재출석 의향에 대해서는 42.9%가 긍정했으며, 36.7%가 부정했다. 20.4%는 아직 ‘잘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응답자 특성별로 보면 신앙의 단계가 높을수록 재출석 의향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소그룹 참여도가 높을수록 교회에 재출석 의향이 높게 나타났는데 정기적으로 소그룹의 참여하는 가나안성도에 경우 82.7%가 재출석 의향을 밝혔다. 이 협의회는 “전체적으로 교회는 출석하지 않더라도 최근까지 교회신자였다면 이들을 소그룹으로 묶어서 활동하게 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기독교 이미지 추락과 나아갈 방향 이번 조사에서 비기독교인에게 한국교회 이미지에 대한 평가를 물은 결과 「△이기적이다(68.5%) △물질 중심적이다(67.4%) △권위주의적이다(58.8%)」등 부정적인 평가에 대한 ‘그렇다’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남을 잘 돕는다(13.3%) △약자 편에 선다(9.6%) △교회 밖 세상과 잘 소통한다(8.9%) △도덕적이다(7.9%)」 등 긍정항목에 대한 ‘그렇다’ 비율은 낮게 나타났다. 이 협의회는 이런 결과에 대해서 “이는 한국교회의 이미지가 전반적으로 좋지 않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긍정적인 항목에서 비기독교인 중 무종교인이 기독교에 대해 더욱 낮게 평가하는 경향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비기독교인에게 본인이 믿고 있는 종교를 제외한 다른 종교의 호감도를 조사한 결과 「△불교(32.9%) △가톨릭(29.9%) △유교(11.3%) △기독교(6.8%) △샤머니즘(3.9%) △이슬람교(2.9%)」등의 순서로 나타나 이슬람교와 샤머니즘 다음으로 낮게 나타났다. 무종교인에게 기독교와 불교, 가톨릭에 대한 평가를 물은 결과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이 증가하고 있다. △구제/봉사활동 등 대사회적인 역할을 잘하고 있다 △시대의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종교지도자의 자질이 우수하다 △개인적인 영적 문제에 해답을 주고 있다」 등의 질문에서 기독교가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반면 ‘지나치게 헌금/사주를 강요하는 경향이 있다’, ‘믿지 않는 사람을 따뜻하게 대해 주지 않는다’라는 질문에서는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기독교는 어떤 것이 바뀌어야 할까? 비기독교인들은 바뀌어야 할 것으로 ‘교회 지도자들’이란 응답이 43.5%로 가장 많은 응답을 했다. 또한 한국교회가 해결해야 할 과제로 33.1%가 ‘목회자의 사리사욕/권위주의’를 꼽았다. 기독교인들은 한국교회가 나아갈 방향으로 ‘사회적 책임’(30%)을 가장 중요하다고 꼽았다. 바람직한 목회자의 역할에 대해서도 41.4%가 ‘이웃을 사랑하는 언행일치의 삶을 사는 것’이라고 답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소명’, 목회 시작한 큰 계기로 나타나 목사들이 목회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절반 이상의 담임목사들은 ‘내 인생의 소명이라고 생각해서(55.6%)’라고 답을 했다. 그 다음으로는 「△서원 기도로 인해(16.4%) △구원의 기쁨으로 자원하여서(14.9%) △지인 및 주변 사람들의 권유로(5.5%) △가족의 영향으로(5.5%)」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이 협의회는 “2012년 이후 ‘소명감’으로 목회를 시작했다는 비율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반면 ‘서원기도’로 시작했다는 비율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이는 목회환경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시대에 소명감이 목회를 시작하고 유지할 수 있는 큰 힘이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실제로 ‘내 인생의 소명이라고 생각해서’라는 응답은 2012년에는 24.2%에 불과했다. 그리고 ‘서원기도로 인해’라는 응답은 2012년에는 ‘38.6%에 달했다. 지난 10년간 목회자들의 의식이 변했음을 알 수 있는 사실이다. 한편 소명감이 목회의 계기라고 응답한 비율은 부임목사보다 개척목사에게 높게 나타났고, 교회규모가 클수록 높았다. ’서원기도‘로 시작하게 됐다는 비율은 50대 목회자에게 높게 나타났다. ’ 다시 태어나도 목회자가 되고 싶다‘는 비율은 69.7%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7년 조사에서 나타난 86.4%보다 낮은 수치이다. 이 협의회는 “목회자들이 코로나19를 거친 상황에서 목회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음을 재차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직업이 미정이 자녀를 둔 목회자를 대상으로 자녀가 목사가 되기를 원하는지 물은 결과 38.5%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 조사에서 나타난 66.9%와 비교했을 때 많이 하락한 수치이다. 소형교회 목회자의 이중직 최근 100주년기념교회 전 담임인 이재철목사가 이중직과 관련해 한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목사는 이중직 목회자들이 프로정신이 없다며 비판했다. 하지만 현실은 많은 수의 목회자가 이중직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번 조사에서 교인수 49명 이하의 소형교회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질문한 결과 31.7%가 경제적수입을 위해서 이중직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직의 직군으로는 단순 노무직이 30.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리고 「△단순노무직 △서비스/판촉 △교수/교사/의사 등 전문직 △과외·학원강사/보조교사 △사무직(보조) △회사사목」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이렇게 적지 않은 목회자가 이중직을 하는 이유는 부족한 사례비 때문으로 추정된다. 49명 이하의 교회에 경우 월 사례비가 153만 원에 불과했다. 그리고 전체 목회자의 69.9%가 교회의 사례비가 가족생활을 영위하는 데 ’부족하다‘고 응답했다. 특히 사례비가 부족하다는 비율은 2012년 이후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2012년 기준으로 사례비가 부족하다는 비율은 48%였다. 지속해 늘어나는 이 비율은 목회자의 경제적 어려움이 점점 가중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목회자의 배우자가 경제적 수입을 위해 목회 외의 다른 경제활동을 하는 비율은 35.6%로 3명 중 1명이 경제활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인 수 49명 이하 교회의 경우 51.4%가 다른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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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목협의 「한국 기독교분석 리포트」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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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단체들 ‘창조질서’ 지키기에 앞장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기독교환경운동연대는 환경주일연합예배를 드렸다. 지난 2021년 일본정부는 후쿠시마 핵사고 이후 발생된 오염수를 해양으로 방출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오는 7월에서 8월 사이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이에 주변국가들은 반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일본정부의 결정을 규탄하면서, 오염수를 방류하게 되면 심각한 환경오염이 초래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기독교환경운동연대 등 기독교단체들도 하나님의 자연을 파괴하는 행위라며 이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탄소배출로 인한 기후위기 문제도 부각되고 있다. 원전 오염수방류와 기후위기등의 문제 속에서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지키는 데 교회가 앞장설 필요성이 제기된다. 진보와 보수단체 하나되어 일본정부의 계획철회 요구 탄소배출 감소 로드맵 등으로 기후위기 문제에 대처키로 창조질서 보전위한 오염수 방류 반대 일본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는 하나님의 자연을 훼손하는 일로서 그리스도인들이 앞장서서 막아야 한다는 여론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여론은 일본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규탄하는 기독교단체들의 성명에서 잘 나타나고 있다. 단체들은 보수와 진보 상관없이 일본정부의 계획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한국YWCA는 최근 성명을 통해 “일본정부는 오염수가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거치면 안전하다고 하지만 다핵종제거설비는 삼중수소를 비롯해 인체에 치명적인 핵종들을 거르지 못한다”면서, “한국정부는 후쿠시마 오염수로 피해받는 당사자의 목소리를 대표해야 한다. 바다와 피부를 맞대고 살아가는 사람들, 수산물을 유통하고 공급하며 생업으로 삼는 사람들, 정성으로 준비한 밥상을 나누는 사람들, 모든 국민이 후쿠시마 오염수 이해당사자이다”고 주장했다. 기독교환경운동연대도 성명에서 “일본정부는 이를 다핵종제거설비(ALPS)라는 장비를 동원하여 몇 가지 위험한 핵종을 제거하여 이를 바다에 방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일본 정부의 결정 이후 2년이 지났다. 그리고 오는 2023년 7-8월경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면서, “문제는 일본 정부의 다핵종 제거설비를 통한 오염수의 ‘처리’가 검증된 바 없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오염수의 해양 투기를 반대한다. 우리는 정의가 물과 같이 흐르고, 공의가 마르지 않는 강과 같이 흐르는 세상을 원한다. 오염물질이 우리의 바다를 오염시키고 우리의 삶을 위협하는 것, 함께 살아가는 바다의 수많은 생명을 고통 속에 빠뜨리는 일에 반대한다”면서, “그리고 그러한 바다생물을 잡아 생계를 이어가는 수많은 어민과 그들로부터 어획된 생물들을 먹고 사는 수많은 이들을 위험에 처하게 할 오염수 해양 투기에 결코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보수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도 지난해 8월 이와 관련된 성명을 냈다. 성명에선 “일본의 오염수 방류를 방관하는 것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의 복지와 안식 회복을 위해 선한 관리자로 부르신 하나님의 명령에 역행하는 것이다”면서, “일본정부는 국제 공공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이기적 행위를 중단하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을 철회하라”고 밝혔다. 탄소배출 문제로 나타난 기후위기 환경문제에 있어서 원전문제와 함께 심각하게 부각된 것은 탄소배출로 인한 기후위기 문제이다. 기후위기를 실감하게 한 사건은 지난해 6월 발생한 중부지방 특히 수도권지역에 내린 폭우를 들 수가 있다. 폭우는 대한민국 기상 관측 사상 가장 심각한 상황으로 기록됐다. 당시 서울특별시 동작구 신대방로에 내린 비는 시간당 최고 141.5mm로 이전 최다 강우량 1위였던 118.5mm를 넘어섰다. 14명의 사망자와 2명의 실종자가 발생했으며, 도로와 주택, 차량 등이 침수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9월에 따뜻해진 바다로 인해 발생한 태풍 ‘힌남노’도 많은 피해를 입혔다. 2,700명의 이재민과 1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재산 피해도 1조 7300억에 달했다. 교회들 또한 폭우와 태풍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예배당이 지하에 위치한 교회들이 피해를 보게 됐다. 지하예배당이 물에 잠기는 경우도 허다했으며, 이로 인해 성구와 음향시설 등을 교체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시민단체인 기후위기비상행동은 “이 무참한 폭우는 기후위기의 얼굴 그자체다. 기후위기로 인해 발생한 기상이변은 올해 산불, 가뭄, 폭염에 이어 폭우라는 이름으로 많은 희생과 피해를 낳았다”고 말했다. 한국 기상청과 태평양경제협력체는 지난해 보고서를 통해 탄소배출이 감소되지 않으면 폭우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고 발표했다. 탄소배출 문제가 기후문제와 무관하지 않음을 알 수가 있다. 환경문제 해결 앞장설 녹색교회 선정 위와 같은 상황에서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지키기 위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생명문화위원회(위원장=인영남목사)와 기독교환경운동연대(상임대표=양재성목사)는 매년 환경주일 시기에 녹색교회를 공모한다. 녹색교회란 예배·교육·봉사·운영 등 교회에서 이뤄지는 여러 영역에서 창조질서 보전을 위해 노력하는 교회를 지칭한다. 올해 녹색교회로는 11개 교회가 선정되었다. 이를 위한 시상식이 지난 23일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서 열린 제40회 환경주일 연합예배서 진행됐다. 이날 예배에서 대한성공회 이경호의장주교가 「삼위일체 하느님, 우리의 믿음을 새롭게 하소서」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주교는 설교 후 「생태정의를 일구는 교회」란 제목으로 선언문도 발표됐다. 선언문에서는 “지금 우리는 전 지구적인 생태위기에 직면해 있다. 멸종위기에 처한 동식물의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가고 있으며, 기상이변으로 인해 수많은 사람이 삶의 터전에서 쫓겨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면서, “이제 돌이켜야 한다.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가 지금 당장, 생명의 희망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생태정의를 일구는 일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주교의 설교 후 「생태정의를 일구는 교회」란 제목으로 선언문도 발표됐다. 선언문에서는 “지금 우리는 전 지구적인 생태위기에 직면해 있다. 멸종위기에 처한 동식물의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가고 있으며, 기상이변으로 인해 수많은 사람이 삶의 터전에서 쫓겨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면서, “이제 돌이켜야 한다.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가 지금 당장, 생명의 희망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생태정의를 일구는 일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고통받는 피조물들의 탄식소리를 경청하겠다 △우리는 겸손한 청지기가 되겠다 △우리는 생태정의를 염원하는 모든 이들과 깊이 연대하며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연합예배 이후에 시상식과 기후위기 걷기기도회가 진행됐다. 특히 기도회는 「△생명마당: 참회 △정의마당: 저항 △평화마당: 결단과 다짐」 등의 제목으로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앞마당, 정동제일교회 앞마당, 서울시의회 앞마당에서 진행됐다. 보수와 진보 함께하는 환경운동 기후위기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서 교계도 이를 위한 운동에 나서고 있다. 주목할 점은 기후위기 문제에도 보수와 진보가 모두 하나가 된 것이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생명문화위원회는 지난해 한국교회 탄소배출 감소를 위한 「한국교회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 로드맵은 한국교회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을 2030년까지 50%로 줄이고 2040년에는 100%까지 줄이며, 2050년까지 이를 유지하는 것이 목표다. 이 로드맵은 특히 직접배출 부분 감축을 위해서 「△화석연료 에너지관리 시스템 구축 △화석연료 사용 이동수단을 순차적으로 전동화 △그린 리모델링 진행 △미활용 에너지 활용」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한국교회 탄소배출 감축 이행 목표에 대한 설명자료를 보급하며, 탄소배출 감축 지원기금도 조성할 계획이다. 한국교회총연합도 지난해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라는 주제로 탄소중립 창조회복교회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를 위해서 예배자료와 홍보자료 배포, 탄소중립에 연구사업을 진행했으며, 교계신문과 연계해 관련 칼럼도 연재했다. 그리고 올해도 「탄소중립 나부터 실천」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를 기후환경주간으로 지키기로 했다. 이를 위한 설명회가 지난 18일 진행됐다. 이 연합 대표회장인 이영훈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는 “바라기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실현에 나부터, 우리가정과 교회부터 실천하겠다는 한국교회의 응답이 있길 원한다. 한국교회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내일이 달라질 수 있다”면서, 면서, “우리교회부터 동참하면 불안한 내일은 희망으로 바뀔 수 있다. 한국교회에 간절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한교총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예배자료와 홍보자료 등을 배포했다. 특히 캠페인을 위한 매뉴얼이 배포됐다. 이 매뉴얼은 교단에게 「△기후환경주간을 정하여 전국교회와 함께 해주세요 △교단 기후환경위원회를 구성하여 적극 활동해주세요 △실천매뉴얼을 공유해 주세요」 교회에게 「△기후환경주간에 참여하고, 설교와 기도를 해주세요 △교회부터 캠페인에 참여하고, 성도들과 실천 매뉴얼을 나누세요 △교회시설과 교회활동을 점검하고, 탄소중립을 꼭 실천해주세요」 성도에게 「△가정에서 탄소중립 실천사항을 점검하고 나부터 앞장서주세요 △학교와 직장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모범이 되어주세요 △이웃과 친구에게 탄소중립을 실천하도록 알려주세요」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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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단체들 ‘창조질서’ 지키기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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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문제의 해결책을 모색
- ◇기후위기 기독교신학포럼은 한국교회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위한 실천방안을 모색했다. 자전거 이용 등 기후위기 대처를 나와 가정부터 실천키로 탄소중립 로드맵위한 실천지침과 환경교육 강화도 전개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보전하는 일에는 보수와 진보 모두가 하나되고 있다. 보수성향을 지니고 있는 한국교회총연합과 진보성향을 지니고 있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모두 이 문제에 앞장서고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한국교회총연합은 「탄소중립 나부터 실천」이란 주제로 캠페인에 나서고 있으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도 한국교회 2050 탄소중립 로드맵에 나서고 있다. 각 단체는 기후위기 문제 속에서 창조질서 보전을 위한 해결책 모색에 나서고 있다. 한국교회총연합 기후환경위원회 전문위원인 정규재목사는 창조세계 회복을 위한 「감.탄.행」운동을 제시했다. 「감.탄.행」은 “감탄하는 탄소, 행복한 우리”에 약자다. 정목사는 이를 위해 「△기후위기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창조세계 회복을 위해 설교하고 기도한다. △개인차보다 대중교통과 교회버스를 이용하고, 자전거와 도보로 이동하는데 앞장선다. △개인차보다 대중교통과 교회버스를 이용하고, 자전거와 도보로 이동하는 데 앞장선다. △교회에서 쇼핑백 혹은 일회용 비닐봉지 대신 에코백을 활용한다.」등의 실천방안도 밝혔다. 정목사는 “우리는 말씀을 통해 창조세계를 돌보지 못한 우리의 죄를 회개하고, 우리의 삶을 전환하겠다는 다짐으로 공동기도문으로 기도하자”면서, “그리고 제공하는 실천 매뉴얼을 공유하고, 탄소중립 캠페인에 우리가정과 나부터 실천하자”고 말했다. 지난달 19일에는 기후위기 기독교 신학포럼에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추진하는 한국교회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어떻게 실천할지 모색하는 시간이 있었다. 이날 「한국교회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의 이행방법」이란 주제로 발제한 이유진부소장(녹색전환연구소)은 “탄소중립 기후교회 만들기를 제안하고자 한다. 특히 한국교회가 탄소중립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이를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각 교단의 참여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에선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총회장=이순창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이 철),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강연홍목사)가 어떤 방법으로 탄소중립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지도 나누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은 한국교회 2050 탄소중립 로드맵 10가지 실천지침을 정했다. 이 지침에는 「△탄소중립 인식전환을 위한 신앙교육을 실시한다. △탄소중립위원회를 구성한다. △에너지 사용 및 탄소배출 감축 실천 매뉴얼을 제공한다. △신축건물은 제로에너지를 기존건물은 그린 리모델링을 실천한다. △한국교회 저탄소물품 인증제도를 실시한다. 」등이 있다. 이날 이 교단을 대표해 발제한 이명숙목사는 “지금 우리의 생태적 회심을 통한 산업문명으로부터의 출애굽을 결단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집 우주 정원은 생명의 풍성함을 누릴 수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는 탄소중립 활동을 위해 「△창조질서 보전을 위해 매일 3분 이상 기도 △5덜운동(덜 사고, 덜 갖고, 덜 먹고, 덜 쓰고, 덜 버리기) △전기를 아껴쓰고 멀티탭을 사용하고 실내적정온도를 유지 △감리교 환경지킴이 수칙 실천하기」 녹색교회 세우기를 위해 「△교회와 지방, 연회에 환경위원회를 구성 △교회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고 운영 △도농직거래 및 생명밥상운동을 전개」 환경교육 강화로 「△수련목, 준회원, 정회원 연수교육에 환경선교 및 생태영성, 생태목회 교육 △신학대학교에 생태목회 과목 신설 △총회 및 연회 수련회 및 세미나, 남녀선교회 계삭회에 환경선교 교육 강화」등을 제시했다. 한국기독교장로회는 지난 총회에서 한국교회 탄소중립 로드맵을 채택했으며, 기후정의교육 실시도 결의했다. 이 교육에는 「△노회 노회원 교육 △노회 신도회와 교사강습회 교육 △어린이부와 청소년부 여름성경학교 교육 △한신대와 신학대학원 교육 △목사수련생 집중교육 △전국장로대회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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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문제의 해결책을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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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나라를 증거하는 영혼 치유사역에 전력
- (여호와라파선교회 권오덕 대표회장) 여호와라파선교회 대표회장인 권오덕목사(백석교단, 웅천 축복교회 담임·사진)는 20세에 부흥집회에서 하나님을 만났다. 그때 받은 은사로 형제의 암을 치유하는 특별한 은혜로 전도자가 됐다. 권목사는 온 가족을 회심케 한 전도자, 만난 사람마다 영혼을 치유하는 기도자, 교회를 회복시키는 사역자로 집회를 인도하고 있다. 현재 가족 중 10명의 목사가 그의 치유와 회복 사역에 동참하고 있다. 동 선교회는 예수님께서 하셨던 3대사역에 중점을 두고 있다. 가르치시고 복음을 전파하고 치유하는 사역이다. 이는 마가의 다락방에 임재한 성령의 인도로 세워진 초대교회로의 원형회복이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성령의 인도를 받는 목회사역이어야 오늘날 한국교회의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권목사는 “전문가인 베드로가 밤새 노력해도 물고기 한 마리 못 잡았다. 예수님을 만나 말씀을 따라 순종했더니 기적이 일어났다. 베드로의 삶이 변화되었다. 영을 회복시키는 말씀으로 심령의 회개가 터지고, 그 심령의 변화로 사람이 달라지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또한 권목사는 “부산의 어떤 교회가 전도 프로그램으로 성장을 이루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흩어졌다. 여호와라파의 사역은 이런 교회의 부름을 받는다. 하나님께서 영적인 은사를 통해 치료하시고, 눈으로 보게 하셔서 믿음을 회복하게 하셨다. 이렇게 하나님 나라의 구원사역은 영혼 살리는 걸 첫째로 여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권목사는 “이 치유사역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전인적인 변화, 성령님의 인도를 받아 치유와 회복으로 온전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이를 보면 세상이 하나님을 찬양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 권오덕목사는 성령의 인도를 받아 치유와 회복을 통해 영혼 살리는 사역에 전심을 다하고 있다. 사무총장 이창성목사(사진 왼쪽). 찬양사역 권은혜목사(사진 오른쪽). 사무총장 이창성목사(청주 안디옥교회 담임)는 자신의 질병도 치유되었다고 간증하며 “능력의 종 권오덕목사님의 성령치유 집회는 특별하다. 특별한 은사가 있는데 안수할 때에 아프지 않은 부분은 아무 감각이 없는데, 반면에 아픈 부분은 안수할 때에 아픈 감각을 느낍니다. 점차 나아지고 스트레스암병온갖 질병 등이 회복되는 체험을 하게 되는 것이다. 빌립이 나다나엘에게 ‘와 보라’하여, 나다나엘이 예수님 앞에 나오게 되어 은혜를 받은 것처럼 몸소 체험하여야 간증이 나온다”고 말했다. 여호와라파선교회는 한 달에 2회만 집회한다. 성령님의 인도함에 순종하여 말씀과 기도로 준비한 후에야 가능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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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나라를 증거하는 영혼 치유사역에 전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