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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부터 주요 장로교단 정기총회 시작
장로교 총회가 오는 5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중앙측을 시작으로 일제히 개회한다. 한국교회의 주류를 형성하고 있는 장로교파의 총회는 교회를 넘어 사회적 이슈가 되기도 한다. 일정을 보면 오는 24일에서 26일까지가 가장 많다. 이 기간에 통합측과, 합동측 등 주요교단이 총회를 시작한다. 주요한 정책은 교단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교세감소의 극복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통합은 목회자들을 위한 인공지능 윤리지침이 안건에 올라왔다. 합동의 경우 여성사역자의 지위향상을 위한 안건이 논쟁의 대상으로 예상된다. 여성안수 문제는 보수적 교단에서 이슈가 될 전망이다. 통합 총회연금법 제정과 인공지능 윤리지침 논의 백석측은 금권선거 막기 위해 선거권자를 제비로 50명 선정해 선거 여성안수 문제와 목사·장로의 정년 연장도 상정 합동 ◆통합=통합측(총회장=김의식목사) 109회 총회가 「성령의 능력으로 부흥하는 교회」란 주제로 오는 24일에서 26일까지 양곡교회에서 열린다. 임원선거에서는 총회장에 현 부총회장 김영걸목사(포항동부교회)가 추대될 예정이다. 목사부총회장 선거는 황세형목사(전주시온성교회), 정 훈목사(여천교회), 양원용목사(광주남문교회)의 경선으로 진행된다. 장로부총회장은 윤한진장로(한소망교회)가 단독으로 등록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인공지능 윤리 지침 등의 안건이 올랐다. ◆합동=합동측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울산 우정교회에서 총회를 개회한다. 총회장에는 현 부총회장인 김종혁목사가 추대될 예정이다. 목사부총회장에는 김동관목사와 장봉생목사의 경선으로 진행된다. 장로부총회장도 김형곤장로와 박석만장로의 경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안건으로 ‘여성의 목사안수’와 ‘여성사역자의 강도사고시 자격 부여’등 여성 사역자의 지위를 향상하기 위한 안건이 상정되며 논쟁이 예상된다. 노회들은 이외에 ‘목사와 장로의 정년 연장’과 ’발달장애인을 위한 세례지침 마련안’ 등을 제안했으며, 총회 차원의 저출산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안건도 상정됐다. ◆백석=백석측(총회장=김진범목사)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백석대학교회(담임=공규석목사)에서 제47회 총회를 개회한다. 총대접수는 9일 12시부터 오후1시 30분까지이며, 개회예배 및 성찬식은 9일 오후 2시부터 있을 예정이다. 회무처리도 이어질 예정이다. 백석총회는 이번 선관위는 금권선거를 막기위해 선거권자를 제비로 뽑아 총 50명을 선정해 투표하는 방식으로 시행했다. ◆기장=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전상건목사)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변산 소노벨 호텔에서 총회를 개회한다. 임원선거에서는 총회장에 박상규목사가 단독으로 출마했다. 목사부총회장은 이종화목사가 등록했으며, 장로부총회장은 이성재장로와 김재현장로의 경선으로 진행된다. 안건으로는 기후위기의 교회역할, 그리고 한국교회 위기의 해결방안, 교단 자산 확보와 운영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또 종이없는 디지털 총회를 진행한다. 기후 위기를 맞아 창조질서의 보전과 온라인으로 전환되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총회 보고서, 회의서류, 예배모음집 및 배부자료를 종이문서 대신 전자문서로 배포하는 일을 시행한다. ◆고신=고신측(총회장=김홍석목사)은 오는 10일 오후 3시부터 13일까지 고려신학대학원 강당에서 「선교:일상으로 보냄 받은교회」란 주제로 제74회 총회를 개회한다. 총회장에 정태진목사(진주성광교회), 목사 부총회장에는 정은석목사와 최성은목사가 등록했다. 장로 부총회장은 김승렬장로와 허창범장로, 김정수장로가 경선에 나선다. ◆개혁=개혁측(총회장=정서영목사)은 오는 10일 총회를 개회한다. 총회장에는 현 총회장인 정서영목사가 추대될 예정이다. 특별한 안건은 없으며, 교단부흥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대신=대신측(총회장=임병무목사)은 9일부터 11일까지 평창 한화리조트에서 총회를 개회한다. 총회장에는 강대석목사가 추대될 예정이다. 목사부총회장에는 정정인목사, 장로부총회장은 용승복장로가 단독으로 입후보했다. 이번 총회에선 신학생 감소 현상 및 부교역자 수급 문제, 목회자 양성 및 군종사관후보생(군목) 발굴, 고령선교사 지원, 은퇴목회자 노후대책, 교단 내부결속 등의 안건이 상정됐다. ◆합신=합신측(총회장=변세권목사)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하이원펠리스호텔에서 총회를 개회한다. 총회장에는 현 부총회장인 박병선목사가 추대될 예정이다. ◆선목=합동선목측(총회장=김국경목사)은 제109회 정기총회를 오는 9일과 10일 목양교회에서 진행하기로 하고 다음과 같이 차기총회시행에 대한 안건과 비전을 선포하기로 하였다. 본 총회의 정체성은 △복음적인 총회 △선교하는 총회 △봉사하는 총회이다. 다음 제109회 회기 간에 대외적으로는 △동성애법제정 반대, 포괄적차별금지법 반대와 학생인권 특별법제정을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하기로 하였다. 대내적으로는 △목사후보생 양육에 주력하고 △타 교단 목회자가 본 총회에 가입할 경우 학력과 경력을 인정하고 우대하기로 하며 △장로 부총회장 제도를 신설하기로 하고 △매월 1회 이상 임원 조찬 기도회와 매월 2회 이상 교역자 기도회를 갖기로 하는 헌의안을 총회에 상정하기로 하였다. ◆백석대신=백석대신측(총회장=류춘배목사)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설악한화콘도에서 총회를 개회한다. 총회장에는 수원노회 박성국목사가 단독으로 입후보했다. 목사부총회장에는 부산노회 강안실목사, 장로부총회장에는 경기노회 조동석장로가 단독으로 입후보했다. ◆개혁혁신=개혁혁신(총회장=엄정묵목사)은 오는 23일과 24일 울진 엘림교회에서 총회를 개회한다. 주요안건으로는 기독교회복운동과 전도회복운동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합동복구=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복구측(총회장=박남교목사)은 오는 24일 제일산정현교회에서 총회를 개회한다. 주요안건은 서산중앙병원 주차장확대 건이다. 임원선거는 진행되나 후보는 당일 정해질 예정이다. ◆합동한신=합동한신(총회장=박종만목사)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성동교회에서 총회를 개회한다. 이번 총회에서는 제주도 선교센터 개원과 전국교회 청소년 캠프 실시 등의 안건이 다루어진다. ◆웨신=웨신측(총회장=김준택목사)은 오는 12일 인천기독교회관에서 총회를 개회하고 주요회무를 처리할 예정이다. 총회장은 현 총회장인 김준택목사가 연임될 것으로 보인다. ◆합동개혁=합동개혁측(총회장=이관영목사)은 오는 23일 진주 사랑의 공동체 교회(담임=손정자목사)에서 총회를 개회하고 주요회무를 처리할 예정이다. 차기 총회장은 당일 경선으로 정할 예정이다. ◆한영글로벌=대한예수교장로회 한영글로벌측(총회장=박승식목사)은 오는 26일 하루에 총회를 열고 회무를 처리한다. 이번 총회에서는 총회명칭대로 글로벌화하기 위해 해외노회 신설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중앙측(총회장=이영희목사)은 오는 5일 서울중앙교회에서 「개혁주의 신앙을 실천하는 성총회」란 주제로 총회를 개회한다. 주요 안건으로는 각 노회와 상비부 보고가 있으며, 총회행정개편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호헌=호헌측(총회장=김종주목사)은 오는 23일 의정부소망교회(담임=이영근목사)에서 총회를 개회한다. 이날 총회에서 총회장은 호헌 김종주목사와 호헌A 김성수목사 중 한 사람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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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학교 복원위한 목회구조 변화 절실
◇ 다양한 형태의 다음세대 관련 세미나와 포럼 등이 열리고 있다. 목회자 90.4%가 다음세대 위한 교회조직 변화에 긍정적 현재 한국교회가 마주한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는 ‘다음세대’ 문제이다. 한국교회의 54%에서 주일학교가 사라졌다. 두 교회 중 하나 이상의 교회에 다음세대 교육 부서가 없는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각 교회들은 우리의 미래를 포기할 수 없다는 마음으로 다음세대를 회복하려는 움직임들을 보이고 있다. 최근 일부의 교회들이 보이는 다음세대 문제의 해결 방안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하나는 현실적인 차원의 지원과 협력으로 ‘다음세대를 확보’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다음세대의 활성화’를 지향하는 과감한 교회의 운영과 목회 방법을 개선하는 것이며, 마지막 세 번째는 성경적이고 체계적인 교회교육을 통해 기독교 신앙의 근본을 회복하는 ‘다음세대의 강화’ 방안이다. ◆ 결혼·출산의 현실적 지원으로 다음세대 확보 현대의 각박한 사회구조가 젊은 세대를 결혼과 인생 그리고 미래에 대한 암울한 기대로 가득하게 만들었다. 한국의 많은 미혼 남녀들은 결혼과 육아가 부담스럽다고 말하고 있으며, 결국 이런 원인이 교회 내 다음세대 문제에 큰 원인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교회총연합(대표=장종현목사)의 사회정책위원회는 한 포럼에서, 결혼문제와 출산과 육아 문제 등은 교회를 중심으로 함께 짐을 지는 방식의 해결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이영훈목사)는 결혼을 했어도 출산을 생각지 못하는 젊은세대 부부들에게 실제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교회는첫 아이를 출산하는 교인 가정에는 200만원, 둘째 출산은 300만원, 셋째 500만원, 넷째부터는 10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지원한 금액은 780억 원에 달한다. 이영훈목사는 이런 공로로 최근 「제13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훈장을 받았다. 수상소감에서 이목사는 “낮은 출산율을 보며 곧 국가가 소멸하는 날이 오겠다는 두려움이 들었다”며, “국가도 국민도 없는데 교회는 어떻게 존립할 수 있겠는가. 이 때문에 저출생문제 해결이 교회를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부산 동상제일교회(담임=조수동목사)도 교회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치는 공동체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이 교회는 청년을 대상으로 결혼예비학교, 재정관리, 자녀교육까지 건강한 가정을 꾸리기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또한 직접 선교원을 운영하며, 교인들이 아이를 낳으면 출생 3개월부터 부모가 원하는 경우 아이를 맡아 돌봐 준다. 이 결과 가정의 평균 자녀 수는 3명에 달하고, 전체 교인 5명 가운데 1명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다. 교회의 출산율은 현재 3.5%에 다다르며 우리나라 평균 출산율은 2023년 현재 0.72%이다. 서울 온누리교회(담임=이재훈목사)와 새문안교회(담임=이상학목사)도 교회 내 결혼학교와 결혼상담부서 등을 개설해 청년층을 위한 필요를 제공하고 있다. 교회를 위한 가정이 아닌 가정을 위한 교회로 전환 필요 ◆ 목회구조의 변화로 인한 다음세대 활성화 목회데이터연구소의 지용근대표는 얼마 전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진행 한 조사에서 “다음세대를 위한 교회목회 구조에 변화가 필요한가”란 질문에 “90.4%가 그렇다고 대답했다”고 전했다. 또 “신앙생활에 가장 영향을 준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부모'란 응답이 절대적이었다”고 했다. 이런 조사와 맥을 같이해, 최근 교회들은 가정과 부모중심의 교육과 양육으로 목회를 전향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박상진교수(유바디교육목회연구소)는 “코로나 이후 교회교육은 교회학교 중심에서부터 교회와 가정의 연계로 전환되어야 한다”며, “부모가 신앙교육의 주체임을 깨닫고 자녀에게 말씀을 가르치며, 가정예배를 드리는 것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교수는 담임목사가 중심에 서서 크리스천 부모를 세워, 그들이 가정에서 자녀 신앙교육을 실천하도록 하고, 부모와 교회학교 교사가 협력하는 ‘목회구조의 전환’을 제시했다. 빛과소금교회(담임=김한원목사)는 '온 세대 통합예배'를 통해 다음세대를 성장시키고 있다. 김한원목사는 “교회에서 모든 활동을 가정중심으로 기획해서 진행한다. 다음세대가 부모와 조부모와 함께 예배드리며 경험하는 영적 체험은 그들에게 매우 중요하다”며, “교회를 위한 가정이 아니라, 가정을 위한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다음세대 중심의 목회구조 변화를 강조했다. ◆ 성경적이고 체계적 교육 통한 다음세대 강화·기독교교육 전문가들은 약해진 다음세대를 살리는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을 다시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말씀교육을 통해서 신앙을 강화할 때, 오히려 다음세대가 그들의 신앙을 잘 성장시키고, 교회를 떠나지 않으며, 지속적으로 교회와 가정의 신앙을 유지하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대한예수교장로교 통합측이나 백석측 등의 대표적 장로교단과 감리교와 성결교 같은 교단들도 여름성경학교를 비롯한 올 한해의 교회학교 교육의 주제를 「기본적인 성경교육과 신앙훈련」으로 잡고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점에 있어서 합동측의 다음세대 대상의 ‘교리교육’의 강화는 매우 인상적이다. 합동측 총회교육개발원(이사장=송태근목사)은 지난 해 12월 2024년도 다음세대 신앙교육을 위한 <하나 바이블> 4과정 교리 교재를 출간했다. 지루하고 어렵다고 생각한 교리를 다음세대의 눈높이에 맞게 편성해 발간한 것이다. 총회교육개발원 노영주원장은 “포스트모더니즘 사상이 우리 삶에 깊숙이 자리하고 이로인해 동성애, 인구절벽, 환경위기 등의 문제가 다음세대의 신앙과 삶을 위협하고 있다”며, “신앙의 뿌리가 흔들리는 시대 가운데 다음세대가 복음을 유지하고 보존하는 바른 가르침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며 교리교육 교재발간의 취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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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반대’ 주장속에서 ‘로잔대회’ 준비 박차
◇ 제 4차 로잔대회가 대한민국의 송도에서 오는 9월에 개최된다.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로잔대회가 두 달 후로 다가왔다. 세계 최대의 ‘복음주의 페스티벌’이라고 할 수 있는 이 대회는, 다양한 준비행사와 기획으로 얼마 남지 않은 행사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4차 로잔대회는 세계적인 복음 전도자였던 빌리 그래함과 존 스토트가 주축이 되어 1974년 스위스 로잔에서 진행된 대회가 시초가 되었다. 이 대회는 전 세계 모든 지역에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를 증거하기 위해, 복음주의 지도자들이 참여하면서 운동으로 확장되어 오늘날까지 이르렀다. 로잔운동은 「온 교회가 온전한 복음을 온 세상에 전하자」는 모토로 축약될 수 있는데, 이를 위해 전 세계의 영향력 있는 사람들과 아이디어들을 연결하는 것을 핵심 사역 방향으로 삼고 있다. 세계 22개국에서 복음주의 지도자들 5천 여명 참석 ◆4차 로잔대회에 대한 기대와 초청 · 로잔대회는 1974년에 1차 스위스 로잔을 시작으로 2차는 1989년에 필리핀 마닐라에서 그리고 3차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렸다. 그리고 오는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로잔대회 50주년을 기념하는 제4차 대회가 열린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교회여, 함께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나타내자」이다. 주최측은 총 222개국에서 5천 여명의 참석자들이 행사에 참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로잔대회의 공동대회장 이재훈목사(온누리교회)는 “2024년 9월,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2024 서울-인천 제4차 로잔대회」는 세계 복음화를 위해 아시아 교회와 한국 교회가 공동으로 섬기는 축복의 자리이다”며, “한국교회가 로잔운동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한국 교회의 기도가 모아져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길 기대한다. 이번 로잔대회를 통해 세계 교회의 형제자매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임을 고백하고 감사하는 시간이 되도록 기도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번 대회의 준비위원장 유기성목사(선한 목자교회원로)도 “그동안 한국교회는 오랜 시간 외형적 성장에 심취해 있었다. 교회를 키우느라 자기반성과 철저한 성경적 교회가 되기 위한 노력이 느슨해졌다. 그러면서 격변기 때 교회가 사회적 문제에 대해 지혜로운 대처를 하지 못했다”며, “이 모습이 젊은 세대에게 부정적 이미지를 줬다. 로잔신학이 주는 메시지는 매우 선명하다. 교회가 건강하게 사회에서 자리 잡는 일이다. 이 대회는 한국 기독교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다줄 것이다”고 행사의 긍정적인 기대 가운데 초청의 메시지를 전했다. ◆로잔대회와 관련된 기도회와 컨퍼런스 · 지구촌 최대의 복음주의 축제를 준비하는 한국교회와 로잔주최측은 다양하고 심도있는 행사들로 다가오는 이 대회를 소개하고 알려왔다. 행사는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나뉜다. 먼저는 이번 대회의 성공과 은혜를 위한 기도모임이 진행되었고, 또 대회의 방향성과 취지를 알리는 컨퍼런스로 구성되었다. 그중 대표적인 행사들로 △「714 기도대성회」는 이번 대회의 영적대각성을 위한 기도회로, 역대하 7장 14절 말씀을 근거로 진행된 기도회였다. 지난 14일 저녁 7시에 전국의 로잔에 참가하는 교회들에서 진행되었다. △「중보기도 연합집회」는 서울부터 제주까지 로전대회의 거점역할을 하는 각 지역의 대표교회에서, 지난 2월부터 행사가 열리는 9월까지 지속적으로 열리고 있다. 이 기도회는 대회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분당 갈보리교회 찬양예배는 대회를 준비하는 기념예배와 기도회로 진행되었다. 지난 5월 29일 진행된 이 예배는 특별히 로잔에 관심있는 젊은층 성도들의 참여가 눈에 띄었다. 로잔청년컨퍼런스 △「그렇게 살라고 창조한거 아니다」는 주제의 「로잔 청년콘퍼런스」는 선교적 존재임을 고백하는 로잔의 선교적가치를 청년들에게 전하는 모임으로서, 지난 13일 서울 신길교회에서 열렸다. △「목회자 콘퍼런스」는 로잔운동의 비전과 신학을 통해 한국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교제하는 장으로 목회자들을 위해 진행되었다. 행사는 지난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원주 오크벨리에서 진행되었다. △「평신도 지도자 콘퍼런스」는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로잔 운동을 소개하고 영적 부흥을 도모하는 취지로 열렸다 행사는 지난해 11월 18에 서울 정동교회에서 진행되었다. ◆로잔대회를 향한 우려의 움직임들 · 하지만 한국교회 전체가 이번 로잔대회를 긍정적인 시각으로만 보고 있는 것은 아니다. 한국교회의 일부, 주로 개혁적 보수신학을 추구하는 교회들은 로잔대회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기도 하다. 최근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총회장=김홍석목사)은 이 로잔대회를 어떻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는지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신은 지난 3월 총회 운영위원회을 대구 성동교회(담임=김상훈목사)에서 개최하고, 제4차 세계로잔대회에 관한 고신총회의 입장과 관련해 로잔운동이 선교운동이므로, ‘로잔대회의 한계에 주의’하면서 신앙고백이 같은 교회들과 교제하고, 세계선교를 위해 협력하는 것이 유익하다는 교수회의 보고를, 표결 끝에 절대다수의 찬성으로 받았다. 이에 따라 고신총회에 속한 목회자와 신학자 그리고 성도들은 이번 제4차 로잔대회에 개인의 판단에 따라 자유롭게 참여가 가능하다고 결정 내렸다. 이번 로잔대회와 관련해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내부의 반응도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합동측의 109회 총회의 회장으로 추대를 준비하는 김종혁목사는 지난 7월 1일 「제109회 총회준비위원회」에서 "로잔대회가 한국의 교단들이 총회를 개최되는 날에 진행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교단 총회의 날자를 알면서도 그 날로 대회를 정한 것은 우리나라 교단을 무시한 것으로 보인다. 총대가 로잔대회에 참석하면 노회를 통해 제재하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실제로 이 교단의 대표교회인 사랑의교회 오정현목사는 지난 6월 25일부터 2박3일 동안 사랑의교회에서 ‘로잔글로볼파트너스’를 조직하고 구체적인 선교적 전략을 세우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오목사는 “복음주의 기치를 표방하는 세계 교회와 협력하여 로잔운동의 정신을 계승하는데 헌신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동교단의 현 총회장인 오정호목사는 “최근 세계는 K컬쳐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런 시기에 로잔대회가 세계 2위 선교국가인 대한민국 교회를 통해 하나님이 부어주신 은총을 재발견하고, 다시 일어서는 모멘텀을 마련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동일한 교단 안에서도 다양한 이유들로 인해 로잔대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부정적인 인식이 공존하고 있는 현상을 볼 수 있다. 선교본질·동성애 미온적 대응, 모호한 성경관 등 비판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와 관련된 또 다른 반응도 있다. 광신대학 신학부 동문회는 로잔대회와 관련해서 광신총동문회(대표회장=맹연환목사)의 이름으로, 지난 6월 서울 기독교연합회관에서 「로잔대회의 신학을 우려한다」는 내용으로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 대표회장 맹연환목사는 이번 제4차 로잔대회에 관해 “선교의 본질과 동성애에 대한 미온적 대응, 모호한 성경관 등 한국교회에서 우려하는 바에 대해 우리의 입장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성명서 발표의 취지를 전했다. 또한 “국제 로잔대회가 선교의 근본 목적을 사람들의 영혼을 구원하는 복음 전도라고 주장하면서도 실상은 소위 총체적 선교개념을 내세워 사회적 책임을 더 강조한다”며, “복음전도 우선이라는 선교의 본질을 훼손하고, 종교 간의 대화를 시도하려 함에 대해 심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했다. 광신대총동문회는 로잔대회의 신학을 우려하는 입장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광신대 김호욱교수(역사신학)도 복음을 전하는 것과 기독교윤리를 실천하는 것은 엄연히 다른 과정임에도 불구하고, 복음 전파 대신 기독교윤리를 실천하는 것으로 복음의 자리를 대신하려는 로잔대회의 성향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했다. 하지만 광신총동문회의 성명서 발표도 궁극적으로는 로잔대회를 극단적으로 반대하거나 개최를 취소하라는 등의 내용은 없었다, 광신총동문회 역시 고신총회와 같은 방향으로 내용을 정리하며 행사를 마쳤다. 그것은 로잔대회의 긍정적인 면은 수용하고 세계 기독교 연합행사로 인정해 참여하지만, 로잔이 가지고 있는 ‘신학적이고 선교적인 문제점은 인식하고 개선을 요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보다 강하게 로잔대회 개최를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다. 한국교회차세대목회자연합(대표=조충수목사)은 지난 1일 서울 리빌드센터에서 열린 「제4차 로잔대회 반대 기자회견」에서 로잔대회는 반성경적인 신학의 바탕 위에 세워졌음을 강조하며, 로잔의 출발이 WCC와 같은 영적배경에서 출발한 ‘제 2의 WCC 종교통합대회’임을 강조했다. 이 단체가 로잔대회를 비판하고 개최를 반대하는 근거로는 마이클 오 로잔총재가 WCC 세계대회에 참여하여, 로잔과 WCC가 같은 신학적 뿌리에 근거한다고 밝힌 점을 문제시하고 있다. 이들은 로잔총재 마이클 오가 2013년 WCC에 초청받아 참가한 그 총회에서 ”로잔과 WCC는 영적으로 한 뿌리이다“고 스스로 밝혔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단체는 ’로잔은 틀렸다‘고 선언하며. 로잔대회 개최를 반대하고 있다. 위의 내용들을 근거로 볼 때 로잔대회를 우려하는 측의 주된 내용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이상의 내용에서 볼 때 로잔대회가 가지고 있는 신학과 실천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는 교회들이 주장하는 핵심적인 내용은 △선교에 있어 사회봉사 이전에 복음 전도의 우선성을 회복해야 한다 △성경의 무오성 진술로 올바른 성경관을 확립해야 한다 △WCC와의 신학적 관계성을 구분해야 한다 △차별금지법 제정에 관한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 △종교통합이라는 에큐메니칼 신학을 포기해야 한다 △종교다원주의적 관점에 대한 분명한 신학적 입장을 정리해야 한다로 정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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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교사자녀교육개발원서 제 26회 MK리더십캠프
◇한국선교사자녀교육개발원 김백석원장 ◇한국선교사자녀교육개발원 강평강본부장 한국선교사자녀교육개발원(원장=김백석목사)은 올해 26번째로 'MK(선교사자녀)리더십 캠프'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선교사 자녀들을 한국으로 초청하여 치유와 회복을 돕고, 글로벌 크리스천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캠프이다. 캠프총괄을 맡은 강평강 본부장은 “이번 수련회는 오는 7월 1일부터 13일까지 12박 13일간 생명의 빛 예수마을과 서천 청소년 수련관에서 열린다. 약 59개국에서 300명의 선교사와 선교사 자녀들이 참가하며, 특히 개회식과 폐회식은 아펜젤러 선교사가 세운 정동제일교회와 언더우드 선교사가 세운 새문안교회에서 각각 진행되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캠프의 주제는 「존귀한 자」로, 이사야 32장 8절의 성구 ‘존귀한 자는 존귀한 일을 계획하나니 그는 항상 존귀한 일에 서리라’를 배경으로 준비하고 있다. 강본부장은 “캠프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영성훈련, 비전특강, 협동프로그램 등을 통해 영적 정체성을 회복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1999년에 시작된 MK리더십캠프는 지난 25년 동안 한 해도 빠짐없이 진행되어 왔다. 매년 약 150명의 다음 세대 MK들을 맞이하기 위해 1년의 시간을 기도로 준비하며, 낯선 선교지에서 마음을 닫은 많은 MK들에게 새로운 용기와 힘을 준다. 강본부장은 “선교지에서 온 MK들은 이 캠프를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공감해 줄 평생의 친구를 만나게 된다. 또한, 같은 선교지 배경에서 성장한 100여 명의 선배MK들이 한국을 방문하여 후배들을 도와주며, 선후배 간의 유대감을 형성한다, 이를 통해 MK들은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고,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성훈련·비전특강·협동프로그램 등 진행59개국 총 300명 참석, 2주간 캠프 통해 위로 첫 째 주간은 대학 청년부 MK들을 대상으로 영성훈련, 비전특강, 협동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그리고 둘째 주간에는 초·중·고등부 MK들을 대상으로 예배와 은사 계발 및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강본부장은 “캠프를 통해 선교사의 유업을 이어받아 청년들이 선교지로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캠프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서 공동체를 형성하고, 참가자들이 서로 시너지를 발휘하며 관계와 삶을 회복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본부장은 “저 또한 유년시절 중국에 선교사자녀로 살았다. 그렇기에 선교사자녀들의 마음과 상황을 누구보다 이해한다. 선교사자녀들을 위한 이 캠프에 한국교회의 뜨거운 사랑과 후원 덕분에 지속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기도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캠프를 통해 선교사자녀들이 모국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쌓고, 하나님나라의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K리더쉽캠프를 통해 즐거워하는 선교사자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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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살리기 위한 ‘목회구조’변화 절실
한국교회에서 다음세대가 사라지고 있다. 한 조사기관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교회 두 곳중 한 곳 이상이 주일학교가 운영되고 있지 않다. 소수의 대형교회에는 여전히 큰 수의 다음세대 부서들이 존재하지만, 서울 외곽을 포함한 수도권 일대와 지방 교회에는 이미 자취를 감춘 부서라는 말도 틀리지 않다. 이러한 원인은 먼저 전체적인 기독교 인구의 감소 그리고 결혼과 출산율의 저하와 대형교회로의 편중화, 또 교회의 목회구조의 문제 등으로 분석된다. 그리고 이제 이런 상황을 해결하려는 크고 작은 대안과 활동들이 제시되어야 할 시기이다. 2015년도에 신학생들이 생각하는 10년뒤 한국교회의 모습의 평가는 위의 도표와 같았다. <아이굿뉴스참고> 당시 신학생들이 이렇게 생각한 가장 큰 원인은 당시 교회학교의 모습이 약해지는 것을 보고 내린 결론이었다. 다음세대를 위한 가정·부모중심의 목회구조 변화 필요 ◆다음세대 중심의목회구조 변화 · 목회데이터연구소의 지용근대표는 “신앙생활에 가장 영향을 준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부모'란 응답이 절대적이었다”고 발표했다. 장년이 되어서 신앙생활을 다시 시작하는 사람 중 많은 수가, 어릴 때 부모와 함께 했던 신앙습관이 삶에 기억되어, 언젠가는 교회로 돌아가야 한다는 의식들을 가지고 살았다고 말한다. 고양시 거룩한빛광성교회(담임=곽승현목사)는 교회의 소그룹을 ‘가정 중심’으로 나누고 그 소그룹에서 자녀들을 교육하는 방식을 지원하고 있다. 특별히 30·40대 부모세대의 가정을 중심으로 구성하였다. 그는 “처음에 다른 세대들의 질투도 많았다. 하지만 다음세대를 생각하자고 설득했다. 다음세대를 살리려면 그 세대가 구성된 가정을 먼저 살려야 한다는 이유였다”고 한다. 동교회는 이제 가정과 교회학교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결과를 보고 있다. 부모가 자녀의 신앙에 가장 큰 영향을 줄 수 있도록, 교회가 이를 돕는 형태의 목회구조가 다음세대를 위해 좋은 모양임을 보여주고 있다. 수원 평안교회(담임=정재광목사)는 다음세대를 살리기 위해 목회구조를 과감하게 변경했다. 정재광목사는 “성장이 아닌 예수님의 마음으로 다음세대를 어떻게 세울까 고민했다”고 한다. 그래서 평안교회는 ‘교육구조와 목회구조(교구)를 섞은 형태’의 조직을 만들었다. 이유는 사역자들이 부서 심방 때 가정에 자녀들도 함께 방문하는 형태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 동교회는 개척 5년여 만에 천명의 성도들이 모이는 교회로 성장했고 많은 다음세대가 함께 하고 있다. ◆작은교회가 연합하는 주일학교를 구성·교회의 목회구조를 변경하는 일은 이미 성장했거나 성장 중에 있는 교회에게 적합한 움직임이라면, 주일학교들이 연합하는 일은 작은 교회들이나 개척교회에 적합한 활동이다. 화성시 산돌교회(담임=황창진)에는 유·초등부 학생과 교사 30여 명이 모인다. 이 아이들은 예배 후에 다채로운 활동을 한다. 순교지를 방문하기도 하고 야외 문화 활동도 한다. 특별한 사실은 아이들이 산돌교회에만 소속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아이들은 주말씀교회(담임=김재인), 주마음교회(담임=김영민), 세계로교회(담임=김정열)에 각각 속해있다. 이 4개 교회는 얼마 전부터 함께 교회학교를 이루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주일학교’ 방법은 이은경교수(감신대)의 제안으로 시작되었다. 연합주일학교는 말 그대로 여러 교회가 연합해 교회학교를 공동 운영하는 시스템이다. 이 교회들도 각각의 교회로는 어떠한 활동도 불가능한 형편이었다. 하지만 연합주일학교 활동을 한 이후에 수련회, 여름성경학교, 야외활동 등이 가능하게 되었다. 황목사는 ”연합주일학교는 학기제 운영, 토요일 운영 등 많은 변화가 가능하고 교회들의 상황에 맞춘 변형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고 효율성을 제시했다. 예장 통합측 서울서북노회의 최근 조사에 의하면 61%의 교회가 이러한 제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47%는 이러한 연합활동에 자기 교회 학생을 보낼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연합주일학교는 교사나 학생 수가 극히 적은 교회들에 적합한 대안이 될 수 있다. 작은 교회연합·방과후 돌봄학교 등 실제방안 수용해야 ◆방과 후 돌봄학교를 통한 다음세대 훈련 · 한동대학교 VIC(VISION In Christ) 초중등교육지원센터(센터장=제양규)의 「초등방과후 돌봄공동체 프로그램」은 크게 △아동 돌봄 △학습지도 △창의적 예체능활동 △신앙교육과 제자화로 구성된 내용이다. 한동대는 이 프로그램을 2022년부터 포항지역 4개 교회(기쁨의교회, 장성교회, 안디옥교회, 새벽이슬교회)와 협력하여 실행하고 있다. 또 세계성시화운동본부와 MOU를 맺고 「초등방과후 돌봄공동체 프로그램」을 전국 교회로 확산하려고 한다. 제양규교수는 "국가소멸의 저출산 위기 해결도, 또 교회내 다음세대 회복의 문제도 모두 한국교회가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이다”며, 두 가지 과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많은 교회들이 「초등방과후 돌봄공동체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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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창조보전위한 ‘환경보호’ 앞장
기후위기의 시대를 맞아 교계에서는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것은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지키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환경보호에 교계가 더욱 앞장서서 나갈 필요성이 있다. 특히 환경을 지키는 일에는 보수와 진보, 교파를 떠나서 하나가 되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한국교회총연합 모두 이러한 사역에 동참하고 있다. 교단과 연합단체 뿐 아니라 개교회에서도 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이 전개되고 있다. 탄소배출 감축의 중장기 이행위한 로드맵을 진행 태양광 활용과 생태모임 운영으로 녹색교회 추구 ◆한국교회의 환경운동 활발 · IPCC 6차 보고서는 기후위기의 주된 원인을 온실가스 배출로 잡았다. 이 단체는 지구평균 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1.5도 이상 오르지 않도록 2030년까지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10년 대비 45% 감축할 것을 권고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한국교회도 탄소배출 감소를 위한 노력에 귀기울이고 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지난 2022년 탄소배출 감축 중장기 이행을 위한 한국교회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공개하고, 이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이 로드맵은 한국교회가 직접 배출하는 탄소를 2030년까지 50%로 줄이고, 2040년에는 100%까지 줄이는 것이 목표이다. 또한 2050년까지 이를 유지하고자 한다. 한국교회총연합도 탄소중립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2022년에는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지난해에는 「탄소중립 나로부터 실천」이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를 위한 예배자료와 홍보자료를 배포했으며, 포럼진행과 실천사항도 진행됐다. 또한 관련 칼럼도 교계언론과 협력해 연재했다. ◆다양한 분야의 변화 필요 · 환경보호 실천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노력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유미호센터장은 “탄소중립은 모두가 이뤄야 할 목표이니 모두가 더 목소리를 내며 함께 공동의 힘을 모아야 하겠지만, 한 사람 한 사람이 소비, 먹을거리, 에너지, 자원순환,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 목소리를 내며 변화시켜가야 할 것이 많다”면서, “우선 매일 사용하는 핸드폰, 노트북, 가방, 자동차를 보자. 이는 자원과 기술, 유통시스템과 사람의 노동이 합쳐져 만들어진 재화다. 자원을 채취하고, 운반하며, 폐기물을 발생시킨다. 우리가 먼저 다른 소비를 함으로써, 생산도 유통도 달라지게 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다음은 먹을거리인데, 내가 선택한 먹을거리가 생산자의 환경에 피해를 주거나 생산자의 삶을 어렵게 하지는 않는지, 지나치게 긴 수송거리로 화석연료를 지나치게 소비하거나 CO2를 과다하게 배출하지는 않는지 살펴야한다”고 했다. 그리고 “우리는 일할 때나 이동할 때 늘 상당량의 에너지를 쓴다. 주로 화석연료를 직접 사용하거나, 화석연료 또는 핵연료를 이용해 생산한 전기를 쓰는데, 이는 자원 고갈도 염려해야지만, 발전으로 인한 지구 온난화와 대기오염을 부추기는 행위다. 이제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생각하며 덜 쓰고 다른 에너지로의 전환을 준비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환경보호 실천하는 다양한 교회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기독교환경교육연대는 매년 환경보호를 실천한 녹색교회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 녹색교회로 선정된 광야교회 이신성목사는 “교회 옥상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통해 전기에너지를 절약하고 있다. 이로써 신재생 에너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면서, “이와 함께 광야교회는 지하 예배당 공간이 있는데 한여름에도 시원하기 때문에 에어컨을 설치하지 않았다.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음으로 탄소배출을 줄이는 운동에 작은 힘을 보태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주방에서 일회용 종이컵이 아닌 스테인레스 컴을 사용해 일회용품 줄이기에도 앞장서고 있다”면서, “교회 주변에 화단과 작은 소나무 정원이 있어 새들이 와 쉬기도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선정교회인 이화여자대학교회(담임=장윤재목사)는 대학교회 최초의 녹색교회이기도 하다. 이 교회는 △매년 예배에서 환경주일과 창조절 준수 △평신도위주의 생태모임 운영 △생태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활동과 캠페인 진행 △제로웨이스트 일환으로 학생식당과 협약맺고 쓰레기가 나오지 않는 식사 실천 △생명선교위한 후원에 적극동참하고 있다. 광야교회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기(광야교회 이신성목사 제공) 이화여자대학교회에서 진행되는 생태특강에 참여하는 교인들의 모습(이화여자대학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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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부터 주요 장로교단 정기총회 시작
- 장로교 총회가 오는 5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중앙측을 시작으로 일제히 개회한다. 한국교회의 주류를 형성하고 있는 장로교파의 총회는 교회를 넘어 사회적 이슈가 되기도 한다. 일정을 보면 오는 24일에서 26일까지가 가장 많다. 이 기간에 통합측과, 합동측 등 주요교단이 총회를 시작한다. 주요한 정책은 교단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교세감소의 극복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통합은 목회자들을 위한 인공지능 윤리지침이 안건에 올라왔다. 합동의 경우 여성사역자의 지위향상을 위한 안건이 논쟁의 대상으로 예상된다. 여성안수 문제는 보수적 교단에서 이슈가 될 전망이다. 통합 총회연금법 제정과 인공지능 윤리지침 논의 백석측은 금권선거 막기 위해 선거권자를 제비로 50명 선정해 선거 여성안수 문제와 목사·장로의 정년 연장도 상정 합동 ◆통합=통합측(총회장=김의식목사) 109회 총회가 「성령의 능력으로 부흥하는 교회」란 주제로 오는 24일에서 26일까지 양곡교회에서 열린다. 임원선거에서는 총회장에 현 부총회장 김영걸목사(포항동부교회)가 추대될 예정이다. 목사부총회장 선거는 황세형목사(전주시온성교회), 정 훈목사(여천교회), 양원용목사(광주남문교회)의 경선으로 진행된다. 장로부총회장은 윤한진장로(한소망교회)가 단독으로 등록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인공지능 윤리 지침 등의 안건이 올랐다. ◆합동=합동측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울산 우정교회에서 총회를 개회한다. 총회장에는 현 부총회장인 김종혁목사가 추대될 예정이다. 목사부총회장에는 김동관목사와 장봉생목사의 경선으로 진행된다. 장로부총회장도 김형곤장로와 박석만장로의 경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안건으로 ‘여성의 목사안수’와 ‘여성사역자의 강도사고시 자격 부여’등 여성 사역자의 지위를 향상하기 위한 안건이 상정되며 논쟁이 예상된다. 노회들은 이외에 ‘목사와 장로의 정년 연장’과 ’발달장애인을 위한 세례지침 마련안’ 등을 제안했으며, 총회 차원의 저출산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안건도 상정됐다. ◆백석=백석측(총회장=김진범목사)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백석대학교회(담임=공규석목사)에서 제47회 총회를 개회한다. 총대접수는 9일 12시부터 오후1시 30분까지이며, 개회예배 및 성찬식은 9일 오후 2시부터 있을 예정이다. 회무처리도 이어질 예정이다. 백석총회는 이번 선관위는 금권선거를 막기위해 선거권자를 제비로 뽑아 총 50명을 선정해 투표하는 방식으로 시행했다. ◆기장=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전상건목사)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변산 소노벨 호텔에서 총회를 개회한다. 임원선거에서는 총회장에 박상규목사가 단독으로 출마했다. 목사부총회장은 이종화목사가 등록했으며, 장로부총회장은 이성재장로와 김재현장로의 경선으로 진행된다. 안건으로는 기후위기의 교회역할, 그리고 한국교회 위기의 해결방안, 교단 자산 확보와 운영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또 종이없는 디지털 총회를 진행한다. 기후 위기를 맞아 창조질서의 보전과 온라인으로 전환되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총회 보고서, 회의서류, 예배모음집 및 배부자료를 종이문서 대신 전자문서로 배포하는 일을 시행한다. ◆고신=고신측(총회장=김홍석목사)은 오는 10일 오후 3시부터 13일까지 고려신학대학원 강당에서 「선교:일상으로 보냄 받은교회」란 주제로 제74회 총회를 개회한다. 총회장에 정태진목사(진주성광교회), 목사 부총회장에는 정은석목사와 최성은목사가 등록했다. 장로 부총회장은 김승렬장로와 허창범장로, 김정수장로가 경선에 나선다. ◆개혁=개혁측(총회장=정서영목사)은 오는 10일 총회를 개회한다. 총회장에는 현 총회장인 정서영목사가 추대될 예정이다. 특별한 안건은 없으며, 교단부흥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대신=대신측(총회장=임병무목사)은 9일부터 11일까지 평창 한화리조트에서 총회를 개회한다. 총회장에는 강대석목사가 추대될 예정이다. 목사부총회장에는 정정인목사, 장로부총회장은 용승복장로가 단독으로 입후보했다. 이번 총회에선 신학생 감소 현상 및 부교역자 수급 문제, 목회자 양성 및 군종사관후보생(군목) 발굴, 고령선교사 지원, 은퇴목회자 노후대책, 교단 내부결속 등의 안건이 상정됐다. ◆합신=합신측(총회장=변세권목사)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하이원펠리스호텔에서 총회를 개회한다. 총회장에는 현 부총회장인 박병선목사가 추대될 예정이다. ◆선목=합동선목측(총회장=김국경목사)은 제109회 정기총회를 오는 9일과 10일 목양교회에서 진행하기로 하고 다음과 같이 차기총회시행에 대한 안건과 비전을 선포하기로 하였다. 본 총회의 정체성은 △복음적인 총회 △선교하는 총회 △봉사하는 총회이다. 다음 제109회 회기 간에 대외적으로는 △동성애법제정 반대, 포괄적차별금지법 반대와 학생인권 특별법제정을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하기로 하였다. 대내적으로는 △목사후보생 양육에 주력하고 △타 교단 목회자가 본 총회에 가입할 경우 학력과 경력을 인정하고 우대하기로 하며 △장로 부총회장 제도를 신설하기로 하고 △매월 1회 이상 임원 조찬 기도회와 매월 2회 이상 교역자 기도회를 갖기로 하는 헌의안을 총회에 상정하기로 하였다. ◆백석대신=백석대신측(총회장=류춘배목사)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설악한화콘도에서 총회를 개회한다. 총회장에는 수원노회 박성국목사가 단독으로 입후보했다. 목사부총회장에는 부산노회 강안실목사, 장로부총회장에는 경기노회 조동석장로가 단독으로 입후보했다. ◆개혁혁신=개혁혁신(총회장=엄정묵목사)은 오는 23일과 24일 울진 엘림교회에서 총회를 개회한다. 주요안건으로는 기독교회복운동과 전도회복운동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합동복구=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복구측(총회장=박남교목사)은 오는 24일 제일산정현교회에서 총회를 개회한다. 주요안건은 서산중앙병원 주차장확대 건이다. 임원선거는 진행되나 후보는 당일 정해질 예정이다. ◆합동한신=합동한신(총회장=박종만목사)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성동교회에서 총회를 개회한다. 이번 총회에서는 제주도 선교센터 개원과 전국교회 청소년 캠프 실시 등의 안건이 다루어진다. ◆웨신=웨신측(총회장=김준택목사)은 오는 12일 인천기독교회관에서 총회를 개회하고 주요회무를 처리할 예정이다. 총회장은 현 총회장인 김준택목사가 연임될 것으로 보인다. ◆합동개혁=합동개혁측(총회장=이관영목사)은 오는 23일 진주 사랑의 공동체 교회(담임=손정자목사)에서 총회를 개회하고 주요회무를 처리할 예정이다. 차기 총회장은 당일 경선으로 정할 예정이다. ◆한영글로벌=대한예수교장로회 한영글로벌측(총회장=박승식목사)은 오는 26일 하루에 총회를 열고 회무를 처리한다. 이번 총회에서는 총회명칭대로 글로벌화하기 위해 해외노회 신설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중앙측(총회장=이영희목사)은 오는 5일 서울중앙교회에서 「개혁주의 신앙을 실천하는 성총회」란 주제로 총회를 개회한다. 주요 안건으로는 각 노회와 상비부 보고가 있으며, 총회행정개편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호헌=호헌측(총회장=김종주목사)은 오는 23일 의정부소망교회(담임=이영근목사)에서 총회를 개회한다. 이날 총회에서 총회장은 호헌 김종주목사와 호헌A 김성수목사 중 한 사람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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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부터 주요 장로교단 정기총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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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학교 복원위한 목회구조 변화 절실
- ◇ 다양한 형태의 다음세대 관련 세미나와 포럼 등이 열리고 있다. 목회자 90.4%가 다음세대 위한 교회조직 변화에 긍정적 현재 한국교회가 마주한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는 ‘다음세대’ 문제이다. 한국교회의 54%에서 주일학교가 사라졌다. 두 교회 중 하나 이상의 교회에 다음세대 교육 부서가 없는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각 교회들은 우리의 미래를 포기할 수 없다는 마음으로 다음세대를 회복하려는 움직임들을 보이고 있다. 최근 일부의 교회들이 보이는 다음세대 문제의 해결 방안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하나는 현실적인 차원의 지원과 협력으로 ‘다음세대를 확보’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다음세대의 활성화’를 지향하는 과감한 교회의 운영과 목회 방법을 개선하는 것이며, 마지막 세 번째는 성경적이고 체계적인 교회교육을 통해 기독교 신앙의 근본을 회복하는 ‘다음세대의 강화’ 방안이다. ◆ 결혼·출산의 현실적 지원으로 다음세대 확보 현대의 각박한 사회구조가 젊은 세대를 결혼과 인생 그리고 미래에 대한 암울한 기대로 가득하게 만들었다. 한국의 많은 미혼 남녀들은 결혼과 육아가 부담스럽다고 말하고 있으며, 결국 이런 원인이 교회 내 다음세대 문제에 큰 원인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교회총연합(대표=장종현목사)의 사회정책위원회는 한 포럼에서, 결혼문제와 출산과 육아 문제 등은 교회를 중심으로 함께 짐을 지는 방식의 해결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이영훈목사)는 결혼을 했어도 출산을 생각지 못하는 젊은세대 부부들에게 실제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교회는첫 아이를 출산하는 교인 가정에는 200만원, 둘째 출산은 300만원, 셋째 500만원, 넷째부터는 10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지원한 금액은 780억 원에 달한다. 이영훈목사는 이런 공로로 최근 「제13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훈장을 받았다. 수상소감에서 이목사는 “낮은 출산율을 보며 곧 국가가 소멸하는 날이 오겠다는 두려움이 들었다”며, “국가도 국민도 없는데 교회는 어떻게 존립할 수 있겠는가. 이 때문에 저출생문제 해결이 교회를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부산 동상제일교회(담임=조수동목사)도 교회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치는 공동체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이 교회는 청년을 대상으로 결혼예비학교, 재정관리, 자녀교육까지 건강한 가정을 꾸리기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또한 직접 선교원을 운영하며, 교인들이 아이를 낳으면 출생 3개월부터 부모가 원하는 경우 아이를 맡아 돌봐 준다. 이 결과 가정의 평균 자녀 수는 3명에 달하고, 전체 교인 5명 가운데 1명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다. 교회의 출산율은 현재 3.5%에 다다르며 우리나라 평균 출산율은 2023년 현재 0.72%이다. 서울 온누리교회(담임=이재훈목사)와 새문안교회(담임=이상학목사)도 교회 내 결혼학교와 결혼상담부서 등을 개설해 청년층을 위한 필요를 제공하고 있다. 교회를 위한 가정이 아닌 가정을 위한 교회로 전환 필요 ◆ 목회구조의 변화로 인한 다음세대 활성화 목회데이터연구소의 지용근대표는 얼마 전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진행 한 조사에서 “다음세대를 위한 교회목회 구조에 변화가 필요한가”란 질문에 “90.4%가 그렇다고 대답했다”고 전했다. 또 “신앙생활에 가장 영향을 준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부모'란 응답이 절대적이었다”고 했다. 이런 조사와 맥을 같이해, 최근 교회들은 가정과 부모중심의 교육과 양육으로 목회를 전향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박상진교수(유바디교육목회연구소)는 “코로나 이후 교회교육은 교회학교 중심에서부터 교회와 가정의 연계로 전환되어야 한다”며, “부모가 신앙교육의 주체임을 깨닫고 자녀에게 말씀을 가르치며, 가정예배를 드리는 것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교수는 담임목사가 중심에 서서 크리스천 부모를 세워, 그들이 가정에서 자녀 신앙교육을 실천하도록 하고, 부모와 교회학교 교사가 협력하는 ‘목회구조의 전환’을 제시했다. 빛과소금교회(담임=김한원목사)는 '온 세대 통합예배'를 통해 다음세대를 성장시키고 있다. 김한원목사는 “교회에서 모든 활동을 가정중심으로 기획해서 진행한다. 다음세대가 부모와 조부모와 함께 예배드리며 경험하는 영적 체험은 그들에게 매우 중요하다”며, “교회를 위한 가정이 아니라, 가정을 위한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다음세대 중심의 목회구조 변화를 강조했다. ◆ 성경적이고 체계적 교육 통한 다음세대 강화·기독교교육 전문가들은 약해진 다음세대를 살리는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을 다시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말씀교육을 통해서 신앙을 강화할 때, 오히려 다음세대가 그들의 신앙을 잘 성장시키고, 교회를 떠나지 않으며, 지속적으로 교회와 가정의 신앙을 유지하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대한예수교장로교 통합측이나 백석측 등의 대표적 장로교단과 감리교와 성결교 같은 교단들도 여름성경학교를 비롯한 올 한해의 교회학교 교육의 주제를 「기본적인 성경교육과 신앙훈련」으로 잡고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점에 있어서 합동측의 다음세대 대상의 ‘교리교육’의 강화는 매우 인상적이다. 합동측 총회교육개발원(이사장=송태근목사)은 지난 해 12월 2024년도 다음세대 신앙교육을 위한 <하나 바이블> 4과정 교리 교재를 출간했다. 지루하고 어렵다고 생각한 교리를 다음세대의 눈높이에 맞게 편성해 발간한 것이다. 총회교육개발원 노영주원장은 “포스트모더니즘 사상이 우리 삶에 깊숙이 자리하고 이로인해 동성애, 인구절벽, 환경위기 등의 문제가 다음세대의 신앙과 삶을 위협하고 있다”며, “신앙의 뿌리가 흔들리는 시대 가운데 다음세대가 복음을 유지하고 보존하는 바른 가르침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며 교리교육 교재발간의 취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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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학교 복원위한 목회구조 변화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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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반대’ 주장속에서 ‘로잔대회’ 준비 박차
- ◇ 제 4차 로잔대회가 대한민국의 송도에서 오는 9월에 개최된다.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로잔대회가 두 달 후로 다가왔다. 세계 최대의 ‘복음주의 페스티벌’이라고 할 수 있는 이 대회는, 다양한 준비행사와 기획으로 얼마 남지 않은 행사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4차 로잔대회는 세계적인 복음 전도자였던 빌리 그래함과 존 스토트가 주축이 되어 1974년 스위스 로잔에서 진행된 대회가 시초가 되었다. 이 대회는 전 세계 모든 지역에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를 증거하기 위해, 복음주의 지도자들이 참여하면서 운동으로 확장되어 오늘날까지 이르렀다. 로잔운동은 「온 교회가 온전한 복음을 온 세상에 전하자」는 모토로 축약될 수 있는데, 이를 위해 전 세계의 영향력 있는 사람들과 아이디어들을 연결하는 것을 핵심 사역 방향으로 삼고 있다. 세계 22개국에서 복음주의 지도자들 5천 여명 참석 ◆4차 로잔대회에 대한 기대와 초청 · 로잔대회는 1974년에 1차 스위스 로잔을 시작으로 2차는 1989년에 필리핀 마닐라에서 그리고 3차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렸다. 그리고 오는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로잔대회 50주년을 기념하는 제4차 대회가 열린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교회여, 함께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나타내자」이다. 주최측은 총 222개국에서 5천 여명의 참석자들이 행사에 참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로잔대회의 공동대회장 이재훈목사(온누리교회)는 “2024년 9월,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2024 서울-인천 제4차 로잔대회」는 세계 복음화를 위해 아시아 교회와 한국 교회가 공동으로 섬기는 축복의 자리이다”며, “한국교회가 로잔운동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한국 교회의 기도가 모아져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길 기대한다. 이번 로잔대회를 통해 세계 교회의 형제자매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임을 고백하고 감사하는 시간이 되도록 기도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이번 대회의 준비위원장 유기성목사(선한 목자교회원로)도 “그동안 한국교회는 오랜 시간 외형적 성장에 심취해 있었다. 교회를 키우느라 자기반성과 철저한 성경적 교회가 되기 위한 노력이 느슨해졌다. 그러면서 격변기 때 교회가 사회적 문제에 대해 지혜로운 대처를 하지 못했다”며, “이 모습이 젊은 세대에게 부정적 이미지를 줬다. 로잔신학이 주는 메시지는 매우 선명하다. 교회가 건강하게 사회에서 자리 잡는 일이다. 이 대회는 한국 기독교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다줄 것이다”고 행사의 긍정적인 기대 가운데 초청의 메시지를 전했다. ◆로잔대회와 관련된 기도회와 컨퍼런스 · 지구촌 최대의 복음주의 축제를 준비하는 한국교회와 로잔주최측은 다양하고 심도있는 행사들로 다가오는 이 대회를 소개하고 알려왔다. 행사는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나뉜다. 먼저는 이번 대회의 성공과 은혜를 위한 기도모임이 진행되었고, 또 대회의 방향성과 취지를 알리는 컨퍼런스로 구성되었다. 그중 대표적인 행사들로 △「714 기도대성회」는 이번 대회의 영적대각성을 위한 기도회로, 역대하 7장 14절 말씀을 근거로 진행된 기도회였다. 지난 14일 저녁 7시에 전국의 로잔에 참가하는 교회들에서 진행되었다. △「중보기도 연합집회」는 서울부터 제주까지 로전대회의 거점역할을 하는 각 지역의 대표교회에서, 지난 2월부터 행사가 열리는 9월까지 지속적으로 열리고 있다. 이 기도회는 대회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분당 갈보리교회 찬양예배는 대회를 준비하는 기념예배와 기도회로 진행되었다. 지난 5월 29일 진행된 이 예배는 특별히 로잔에 관심있는 젊은층 성도들의 참여가 눈에 띄었다. 로잔청년컨퍼런스 △「그렇게 살라고 창조한거 아니다」는 주제의 「로잔 청년콘퍼런스」는 선교적 존재임을 고백하는 로잔의 선교적가치를 청년들에게 전하는 모임으로서, 지난 13일 서울 신길교회에서 열렸다. △「목회자 콘퍼런스」는 로잔운동의 비전과 신학을 통해 한국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교제하는 장으로 목회자들을 위해 진행되었다. 행사는 지난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원주 오크벨리에서 진행되었다. △「평신도 지도자 콘퍼런스」는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로잔 운동을 소개하고 영적 부흥을 도모하는 취지로 열렸다 행사는 지난해 11월 18에 서울 정동교회에서 진행되었다. ◆로잔대회를 향한 우려의 움직임들 · 하지만 한국교회 전체가 이번 로잔대회를 긍정적인 시각으로만 보고 있는 것은 아니다. 한국교회의 일부, 주로 개혁적 보수신학을 추구하는 교회들은 로잔대회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기도 하다. 최근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총회장=김홍석목사)은 이 로잔대회를 어떻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는지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신은 지난 3월 총회 운영위원회을 대구 성동교회(담임=김상훈목사)에서 개최하고, 제4차 세계로잔대회에 관한 고신총회의 입장과 관련해 로잔운동이 선교운동이므로, ‘로잔대회의 한계에 주의’하면서 신앙고백이 같은 교회들과 교제하고, 세계선교를 위해 협력하는 것이 유익하다는 교수회의 보고를, 표결 끝에 절대다수의 찬성으로 받았다. 이에 따라 고신총회에 속한 목회자와 신학자 그리고 성도들은 이번 제4차 로잔대회에 개인의 판단에 따라 자유롭게 참여가 가능하다고 결정 내렸다. 이번 로잔대회와 관련해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내부의 반응도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합동측의 109회 총회의 회장으로 추대를 준비하는 김종혁목사는 지난 7월 1일 「제109회 총회준비위원회」에서 "로잔대회가 한국의 교단들이 총회를 개최되는 날에 진행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교단 총회의 날자를 알면서도 그 날로 대회를 정한 것은 우리나라 교단을 무시한 것으로 보인다. 총대가 로잔대회에 참석하면 노회를 통해 제재하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실제로 이 교단의 대표교회인 사랑의교회 오정현목사는 지난 6월 25일부터 2박3일 동안 사랑의교회에서 ‘로잔글로볼파트너스’를 조직하고 구체적인 선교적 전략을 세우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오목사는 “복음주의 기치를 표방하는 세계 교회와 협력하여 로잔운동의 정신을 계승하는데 헌신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동교단의 현 총회장인 오정호목사는 “최근 세계는 K컬쳐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런 시기에 로잔대회가 세계 2위 선교국가인 대한민국 교회를 통해 하나님이 부어주신 은총을 재발견하고, 다시 일어서는 모멘텀을 마련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동일한 교단 안에서도 다양한 이유들로 인해 로잔대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부정적인 인식이 공존하고 있는 현상을 볼 수 있다. 선교본질·동성애 미온적 대응, 모호한 성경관 등 비판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와 관련된 또 다른 반응도 있다. 광신대학 신학부 동문회는 로잔대회와 관련해서 광신총동문회(대표회장=맹연환목사)의 이름으로, 지난 6월 서울 기독교연합회관에서 「로잔대회의 신학을 우려한다」는 내용으로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 대표회장 맹연환목사는 이번 제4차 로잔대회에 관해 “선교의 본질과 동성애에 대한 미온적 대응, 모호한 성경관 등 한국교회에서 우려하는 바에 대해 우리의 입장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성명서 발표의 취지를 전했다. 또한 “국제 로잔대회가 선교의 근본 목적을 사람들의 영혼을 구원하는 복음 전도라고 주장하면서도 실상은 소위 총체적 선교개념을 내세워 사회적 책임을 더 강조한다”며, “복음전도 우선이라는 선교의 본질을 훼손하고, 종교 간의 대화를 시도하려 함에 대해 심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했다. 광신대총동문회는 로잔대회의 신학을 우려하는 입장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광신대 김호욱교수(역사신학)도 복음을 전하는 것과 기독교윤리를 실천하는 것은 엄연히 다른 과정임에도 불구하고, 복음 전파 대신 기독교윤리를 실천하는 것으로 복음의 자리를 대신하려는 로잔대회의 성향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했다. 하지만 광신총동문회의 성명서 발표도 궁극적으로는 로잔대회를 극단적으로 반대하거나 개최를 취소하라는 등의 내용은 없었다, 광신총동문회 역시 고신총회와 같은 방향으로 내용을 정리하며 행사를 마쳤다. 그것은 로잔대회의 긍정적인 면은 수용하고 세계 기독교 연합행사로 인정해 참여하지만, 로잔이 가지고 있는 ‘신학적이고 선교적인 문제점은 인식하고 개선을 요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보다 강하게 로잔대회 개최를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다. 한국교회차세대목회자연합(대표=조충수목사)은 지난 1일 서울 리빌드센터에서 열린 「제4차 로잔대회 반대 기자회견」에서 로잔대회는 반성경적인 신학의 바탕 위에 세워졌음을 강조하며, 로잔의 출발이 WCC와 같은 영적배경에서 출발한 ‘제 2의 WCC 종교통합대회’임을 강조했다. 이 단체가 로잔대회를 비판하고 개최를 반대하는 근거로는 마이클 오 로잔총재가 WCC 세계대회에 참여하여, 로잔과 WCC가 같은 신학적 뿌리에 근거한다고 밝힌 점을 문제시하고 있다. 이들은 로잔총재 마이클 오가 2013년 WCC에 초청받아 참가한 그 총회에서 ”로잔과 WCC는 영적으로 한 뿌리이다“고 스스로 밝혔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단체는 ’로잔은 틀렸다‘고 선언하며. 로잔대회 개최를 반대하고 있다. 위의 내용들을 근거로 볼 때 로잔대회를 우려하는 측의 주된 내용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이상의 내용에서 볼 때 로잔대회가 가지고 있는 신학과 실천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는 교회들이 주장하는 핵심적인 내용은 △선교에 있어 사회봉사 이전에 복음 전도의 우선성을 회복해야 한다 △성경의 무오성 진술로 올바른 성경관을 확립해야 한다 △WCC와의 신학적 관계성을 구분해야 한다 △차별금지법 제정에 관한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 △종교통합이라는 에큐메니칼 신학을 포기해야 한다 △종교다원주의적 관점에 대한 분명한 신학적 입장을 정리해야 한다로 정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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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반대’ 주장속에서 ‘로잔대회’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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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교사자녀교육개발원서 제 26회 MK리더십캠프
- ◇한국선교사자녀교육개발원 김백석원장 ◇한국선교사자녀교육개발원 강평강본부장 한국선교사자녀교육개발원(원장=김백석목사)은 올해 26번째로 'MK(선교사자녀)리더십 캠프'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선교사 자녀들을 한국으로 초청하여 치유와 회복을 돕고, 글로벌 크리스천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캠프이다. 캠프총괄을 맡은 강평강 본부장은 “이번 수련회는 오는 7월 1일부터 13일까지 12박 13일간 생명의 빛 예수마을과 서천 청소년 수련관에서 열린다. 약 59개국에서 300명의 선교사와 선교사 자녀들이 참가하며, 특히 개회식과 폐회식은 아펜젤러 선교사가 세운 정동제일교회와 언더우드 선교사가 세운 새문안교회에서 각각 진행되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캠프의 주제는 「존귀한 자」로, 이사야 32장 8절의 성구 ‘존귀한 자는 존귀한 일을 계획하나니 그는 항상 존귀한 일에 서리라’를 배경으로 준비하고 있다. 강본부장은 “캠프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영성훈련, 비전특강, 협동프로그램 등을 통해 영적 정체성을 회복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1999년에 시작된 MK리더십캠프는 지난 25년 동안 한 해도 빠짐없이 진행되어 왔다. 매년 약 150명의 다음 세대 MK들을 맞이하기 위해 1년의 시간을 기도로 준비하며, 낯선 선교지에서 마음을 닫은 많은 MK들에게 새로운 용기와 힘을 준다. 강본부장은 “선교지에서 온 MK들은 이 캠프를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공감해 줄 평생의 친구를 만나게 된다. 또한, 같은 선교지 배경에서 성장한 100여 명의 선배MK들이 한국을 방문하여 후배들을 도와주며, 선후배 간의 유대감을 형성한다, 이를 통해 MK들은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고,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성훈련·비전특강·협동프로그램 등 진행59개국 총 300명 참석, 2주간 캠프 통해 위로 첫 째 주간은 대학 청년부 MK들을 대상으로 영성훈련, 비전특강, 협동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그리고 둘째 주간에는 초·중·고등부 MK들을 대상으로 예배와 은사 계발 및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강본부장은 “캠프를 통해 선교사의 유업을 이어받아 청년들이 선교지로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캠프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서 공동체를 형성하고, 참가자들이 서로 시너지를 발휘하며 관계와 삶을 회복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본부장은 “저 또한 유년시절 중국에 선교사자녀로 살았다. 그렇기에 선교사자녀들의 마음과 상황을 누구보다 이해한다. 선교사자녀들을 위한 이 캠프에 한국교회의 뜨거운 사랑과 후원 덕분에 지속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기도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캠프를 통해 선교사자녀들이 모국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쌓고, 하나님나라의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K리더쉽캠프를 통해 즐거워하는 선교사자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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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교사자녀교육개발원서 제 26회 MK리더십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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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살리기 위한 ‘목회구조’변화 절실
- 한국교회에서 다음세대가 사라지고 있다. 한 조사기관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교회 두 곳중 한 곳 이상이 주일학교가 운영되고 있지 않다. 소수의 대형교회에는 여전히 큰 수의 다음세대 부서들이 존재하지만, 서울 외곽을 포함한 수도권 일대와 지방 교회에는 이미 자취를 감춘 부서라는 말도 틀리지 않다. 이러한 원인은 먼저 전체적인 기독교 인구의 감소 그리고 결혼과 출산율의 저하와 대형교회로의 편중화, 또 교회의 목회구조의 문제 등으로 분석된다. 그리고 이제 이런 상황을 해결하려는 크고 작은 대안과 활동들이 제시되어야 할 시기이다. 2015년도에 신학생들이 생각하는 10년뒤 한국교회의 모습의 평가는 위의 도표와 같았다. <아이굿뉴스참고> 당시 신학생들이 이렇게 생각한 가장 큰 원인은 당시 교회학교의 모습이 약해지는 것을 보고 내린 결론이었다. 다음세대를 위한 가정·부모중심의 목회구조 변화 필요 ◆다음세대 중심의목회구조 변화 · 목회데이터연구소의 지용근대표는 “신앙생활에 가장 영향을 준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부모'란 응답이 절대적이었다”고 발표했다. 장년이 되어서 신앙생활을 다시 시작하는 사람 중 많은 수가, 어릴 때 부모와 함께 했던 신앙습관이 삶에 기억되어, 언젠가는 교회로 돌아가야 한다는 의식들을 가지고 살았다고 말한다. 고양시 거룩한빛광성교회(담임=곽승현목사)는 교회의 소그룹을 ‘가정 중심’으로 나누고 그 소그룹에서 자녀들을 교육하는 방식을 지원하고 있다. 특별히 30·40대 부모세대의 가정을 중심으로 구성하였다. 그는 “처음에 다른 세대들의 질투도 많았다. 하지만 다음세대를 생각하자고 설득했다. 다음세대를 살리려면 그 세대가 구성된 가정을 먼저 살려야 한다는 이유였다”고 한다. 동교회는 이제 가정과 교회학교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결과를 보고 있다. 부모가 자녀의 신앙에 가장 큰 영향을 줄 수 있도록, 교회가 이를 돕는 형태의 목회구조가 다음세대를 위해 좋은 모양임을 보여주고 있다. 수원 평안교회(담임=정재광목사)는 다음세대를 살리기 위해 목회구조를 과감하게 변경했다. 정재광목사는 “성장이 아닌 예수님의 마음으로 다음세대를 어떻게 세울까 고민했다”고 한다. 그래서 평안교회는 ‘교육구조와 목회구조(교구)를 섞은 형태’의 조직을 만들었다. 이유는 사역자들이 부서 심방 때 가정에 자녀들도 함께 방문하는 형태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 동교회는 개척 5년여 만에 천명의 성도들이 모이는 교회로 성장했고 많은 다음세대가 함께 하고 있다. ◆작은교회가 연합하는 주일학교를 구성·교회의 목회구조를 변경하는 일은 이미 성장했거나 성장 중에 있는 교회에게 적합한 움직임이라면, 주일학교들이 연합하는 일은 작은 교회들이나 개척교회에 적합한 활동이다. 화성시 산돌교회(담임=황창진)에는 유·초등부 학생과 교사 30여 명이 모인다. 이 아이들은 예배 후에 다채로운 활동을 한다. 순교지를 방문하기도 하고 야외 문화 활동도 한다. 특별한 사실은 아이들이 산돌교회에만 소속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아이들은 주말씀교회(담임=김재인), 주마음교회(담임=김영민), 세계로교회(담임=김정열)에 각각 속해있다. 이 4개 교회는 얼마 전부터 함께 교회학교를 이루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주일학교’ 방법은 이은경교수(감신대)의 제안으로 시작되었다. 연합주일학교는 말 그대로 여러 교회가 연합해 교회학교를 공동 운영하는 시스템이다. 이 교회들도 각각의 교회로는 어떠한 활동도 불가능한 형편이었다. 하지만 연합주일학교 활동을 한 이후에 수련회, 여름성경학교, 야외활동 등이 가능하게 되었다. 황목사는 ”연합주일학교는 학기제 운영, 토요일 운영 등 많은 변화가 가능하고 교회들의 상황에 맞춘 변형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고 효율성을 제시했다. 예장 통합측 서울서북노회의 최근 조사에 의하면 61%의 교회가 이러한 제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47%는 이러한 연합활동에 자기 교회 학생을 보낼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연합주일학교는 교사나 학생 수가 극히 적은 교회들에 적합한 대안이 될 수 있다. 작은 교회연합·방과후 돌봄학교 등 실제방안 수용해야 ◆방과 후 돌봄학교를 통한 다음세대 훈련 · 한동대학교 VIC(VISION In Christ) 초중등교육지원센터(센터장=제양규)의 「초등방과후 돌봄공동체 프로그램」은 크게 △아동 돌봄 △학습지도 △창의적 예체능활동 △신앙교육과 제자화로 구성된 내용이다. 한동대는 이 프로그램을 2022년부터 포항지역 4개 교회(기쁨의교회, 장성교회, 안디옥교회, 새벽이슬교회)와 협력하여 실행하고 있다. 또 세계성시화운동본부와 MOU를 맺고 「초등방과후 돌봄공동체 프로그램」을 전국 교회로 확산하려고 한다. 제양규교수는 "국가소멸의 저출산 위기 해결도, 또 교회내 다음세대 회복의 문제도 모두 한국교회가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이다”며, 두 가지 과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많은 교회들이 「초등방과후 돌봄공동체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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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살리기 위한 ‘목회구조’변화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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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창조보전위한 ‘환경보호’ 앞장
- 기후위기의 시대를 맞아 교계에서는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것은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지키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환경보호에 교계가 더욱 앞장서서 나갈 필요성이 있다. 특히 환경을 지키는 일에는 보수와 진보, 교파를 떠나서 하나가 되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한국교회총연합 모두 이러한 사역에 동참하고 있다. 교단과 연합단체 뿐 아니라 개교회에서도 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이 전개되고 있다. 탄소배출 감축의 중장기 이행위한 로드맵을 진행 태양광 활용과 생태모임 운영으로 녹색교회 추구 ◆한국교회의 환경운동 활발 · IPCC 6차 보고서는 기후위기의 주된 원인을 온실가스 배출로 잡았다. 이 단체는 지구평균 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1.5도 이상 오르지 않도록 2030년까지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10년 대비 45% 감축할 것을 권고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한국교회도 탄소배출 감소를 위한 노력에 귀기울이고 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지난 2022년 탄소배출 감축 중장기 이행을 위한 한국교회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공개하고, 이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이 로드맵은 한국교회가 직접 배출하는 탄소를 2030년까지 50%로 줄이고, 2040년에는 100%까지 줄이는 것이 목표이다. 또한 2050년까지 이를 유지하고자 한다. 한국교회총연합도 탄소중립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2022년에는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지난해에는 「탄소중립 나로부터 실천」이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를 위한 예배자료와 홍보자료를 배포했으며, 포럼진행과 실천사항도 진행됐다. 또한 관련 칼럼도 교계언론과 협력해 연재했다. ◆다양한 분야의 변화 필요 · 환경보호 실천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노력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유미호센터장은 “탄소중립은 모두가 이뤄야 할 목표이니 모두가 더 목소리를 내며 함께 공동의 힘을 모아야 하겠지만, 한 사람 한 사람이 소비, 먹을거리, 에너지, 자원순환,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 목소리를 내며 변화시켜가야 할 것이 많다”면서, “우선 매일 사용하는 핸드폰, 노트북, 가방, 자동차를 보자. 이는 자원과 기술, 유통시스템과 사람의 노동이 합쳐져 만들어진 재화다. 자원을 채취하고, 운반하며, 폐기물을 발생시킨다. 우리가 먼저 다른 소비를 함으로써, 생산도 유통도 달라지게 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다음은 먹을거리인데, 내가 선택한 먹을거리가 생산자의 환경에 피해를 주거나 생산자의 삶을 어렵게 하지는 않는지, 지나치게 긴 수송거리로 화석연료를 지나치게 소비하거나 CO2를 과다하게 배출하지는 않는지 살펴야한다”고 했다. 그리고 “우리는 일할 때나 이동할 때 늘 상당량의 에너지를 쓴다. 주로 화석연료를 직접 사용하거나, 화석연료 또는 핵연료를 이용해 생산한 전기를 쓰는데, 이는 자원 고갈도 염려해야지만, 발전으로 인한 지구 온난화와 대기오염을 부추기는 행위다. 이제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생각하며 덜 쓰고 다른 에너지로의 전환을 준비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환경보호 실천하는 다양한 교회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기독교환경교육연대는 매년 환경보호를 실천한 녹색교회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 녹색교회로 선정된 광야교회 이신성목사는 “교회 옥상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통해 전기에너지를 절약하고 있다. 이로써 신재생 에너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면서, “이와 함께 광야교회는 지하 예배당 공간이 있는데 한여름에도 시원하기 때문에 에어컨을 설치하지 않았다.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음으로 탄소배출을 줄이는 운동에 작은 힘을 보태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주방에서 일회용 종이컵이 아닌 스테인레스 컴을 사용해 일회용품 줄이기에도 앞장서고 있다”면서, “교회 주변에 화단과 작은 소나무 정원이 있어 새들이 와 쉬기도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선정교회인 이화여자대학교회(담임=장윤재목사)는 대학교회 최초의 녹색교회이기도 하다. 이 교회는 △매년 예배에서 환경주일과 창조절 준수 △평신도위주의 생태모임 운영 △생태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활동과 캠페인 진행 △제로웨이스트 일환으로 학생식당과 협약맺고 쓰레기가 나오지 않는 식사 실천 △생명선교위한 후원에 적극동참하고 있다. 광야교회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기(광야교회 이신성목사 제공) 이화여자대학교회에서 진행되는 생태특강에 참여하는 교인들의 모습(이화여자대학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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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원 졸업생, 일반 직업선택 비율 증가
- 예장합동측은 지난해 이중직세미나를 열고 새로운 목회의 길을 모색했다. 여론조사 전체 응답자의 53%만이 목회자의 길을 밝혀 교단서 예배당과 사례비, 자녀장학금 등 지원도 논의해야 각 교단의 신학대학원의 정원문제가 대두되면서 동시에 졸업생들의 진로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상당수의 학생들이 목회지가 아닌 다른 진로로 가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로는 전통적인 목회에 대한 실망과 목회에 대한 새로운 개념 등이 배경으로 제기되고 있다. 또한 기성 목회자들이 임지가 없어 사역을 못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한국교회의 노력이 절실하며, 대응을 위한 논의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재기된다. ◆다양한 진로 선택하는 졸업생 · 신학대학원생의 진로 문제가 대두가 된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본지에서 2002년 이 문제를 다루었을 만큼 오래된 문제이다. 그 당시에도 목회를 하기 원해도 사역지가 없어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런데 현시점에서 목회자의 진로문제는 또 다른 형태로 나타난다. 목회자 진로와 관련된 가장 최근 통계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3%만이 목회자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 선교사나 특수목회, 기독교단체 등에서 일하기 원한다고 말했다.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 재학중인 A전도사는 “우리교단의 경우 덜한 편이지만, 과거보다 교회에서 사역하는 전도사들이 줄었다. 목회의 소명은 있지만 기성교회에 가지 않겠다는 분들이 많다”면서, “취직해서 모은 돈으로 교회를 개척하겠다고 하시는 분도 있고, 특수목회의 길로 나가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A전도사는 이러한 현실이 개교회가 적은 사례비로 전도사들에게 많은 사역을 요구하고 있으며, 기성교회의 실망한 전도사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사역하는 중형교단의 B전도사도 “우리 동기 중 3분의 1가량이 사역을 하지 않는다. 사역하고 있는 전도사도 많은 수가 이중직을 하고 있다”면서, “우리교단의 상황에서 전통목회로 살아남을 분들은 소수이다. 이러한 상황 때문에 전통목회가 아닌 다른 방향으로 나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B전도사는 교단 내 재정문제로 목사를 뽑을 수 없는 상황도 지적했다. 이러한 상황 때문에 이 교단에서 활동하는 목회자 중 80%가 60대 이상이다. ◆다른 형태의 목회형태 증가 · 이런 가운데 다른 형태의 목회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한 지원도 교단차원에서 하고 있다. 지난해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부산지역 3개 노회는 자비량목회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이곳에서는 목회와 병행할 수 있는 다양한 직업들을 소개하고, 이중직목회의 필요성과 공감성 확대를 강조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도 지난해 목회자 이중직 지원 공개 세미나를 진행했다. 발제자들은 이중직 목회자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목회지를 떠나 일터에서 일하는 목사들도 있다. 이들은 일터에서의 일이 또 다른 목회라고 고백한다. 현재는 논술강사로 일하는 C목사는 “이 일을 목회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하고 하고 있다. 오히려 목회할 때보다 성경적인 가치를 더 쉽게 전하기 쉬운 것 같다”면서, “가끔 내가 전직목사인 것을 알고, 상담을 요청하는 분들이 있다. 그럴 때는 최선을 다해 상담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보험설계사로 일하는 D목사는 “전임사역을 그만두고 보험설계사로 일하게 됐다. 이 일이 생계수단이지만 목회를 돕는 방편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무임목회자가 아니다. 전도목사이고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이 목회의 대상이다”면서, “하나님의 이끄심을 알 수 없지만, 앞으로도 지금과 같이 사역할 것 같다”고 말했다. ◆교단차원에서 목회자의 진로를 고심해야 · 이러한 현실에 맞서 한국교회도 체질 개선에 나설 필요성이 제기된다. 루터교 총회장을 지낸 이홍렬목사는 “우리 루터교의 경우 작은 교단이라 수요예측이 용이하다. 그래서 매년 신학대학원에서 필요한 만큼의 학생만 뽑는다. 그리고 목사가 되기로 약속한 사람만 뽑는다”면서, “이들이 목회자가 되면 교단차원에서 예배당과 사례비, 자녀장학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타교단이 이러한 일을 하기 위해서는 재정조달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많은 교회가 해외선교사를 파송하는 데 힘쓰고 있는데, 국내선교사인 목사를 세우는 데 힘썼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백석대학교 부총장 이경직교수는 “우리교단은 전통적인 목회로 가는 비율이 높지만 대안학교 교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특수사역을 하는 분들도 있다. 또한 일터에서 사역하시는 분들도 있다. 이제는 찾아가는 목회가 확산되는 것 같다”고 했다. 이처럼 한국교회가 수요 이상의 목회자들을 배출하는 것이 아닌 필요만큼의 사역자들을 양성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또한 다양한 사역에 대한 방향을 인정하고 지원해야 한다. 이를 위해 이중직허용과 목회자 직업교육 등의 움직임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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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원 졸업생, 일반 직업선택 비율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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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룬궁의 션윈예술단 국내공연 진행
- 파룬궁이 운영하는 션윈이 한국에서 공연을 해 기독교인들의 주의가 필요하다(사진은 션윈 예술단 홈페이지 캡쳐본) 중국정부서 사이비종교로 지정, 뉴욕등 해외서 활동 활발 건강·문화관련으로 사람들에게 포교활동으로 주의 요망 중국의 사이비종교 파룬궁이 운영하는 뉴욕 션윈예술단이 한국에서 공연을 벌여 성도들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 예술단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부산에서 공연했으며, 오는 8일에는 구미에서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는 서울에서 공연이 진행된다. 예술단은 서유기, 삼국지 등 고대역사와 신화에 등장하는 이야기들을 소재로 중국 전통문화를 무대 위에 재현했다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파룬궁사이비 종교대책위원회 등 단체들은 성명을 통해 션윈예술단의 공연은 종교·정치 목적의 공연이라 말하며 이에 기독교인들의 주의를 표했다. 많은 전문가는 파룬궁은 기수련 등 뉴에이지 사상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설립자 이홍지가 자신을 구세주로 주장하는 등의 행태를 보이기 때문에 기독교인의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기수련을 추구하는 파룬궁 파룬궁은 지난 1992년 이홍지에 의해서 창립됐으며, 1999년 중국정부에서 사이비종교로 지정해 활동을 할 수 없다. 한자명으로는 법륜공이라 불린다. 파룬궁은 일종에 불가와 도가를 기반으로 한 기공 수련법이다. 이홍지가 파룬궁을 만들기 전인 1980년대부터 이러한 기공을 연마하는 열풍이 일어났었고, 기공을 연마하면 인체의 능력을 키울 수 있다는 미신활동이 범람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시기를 활용해 이홍지가 파룬궁을 만들게 된 것이다. 중국 연변조선족 자치주 종교를 담당했던 허몽림씨는 “이홍지는 자신을 부처의 환생으로 사칭했으며, 이를 위해 자신의 생일도 부처의 생일로 바꾸는 작업도 했다. 그는 기공술, 태국의 무용, 무술동작 등을 모아 <법륜공 공법>이란 책을 작성했다”면서, “그리고 ‘법륜대법’을 만들고, 불교사상을 도교사상과 혼합시켜 전법륜과 법륜공이란 책자를 발행했다”고 했다. 1993년 이홍지는 전국적인 조직단체인 법륜대법 연구회를 설립했다. 그 후 중국 각지에 39개 지도본부와 1,900개의 지도소, 28,000개의 훈련소를 설립했다. 중국정부에 따르면 파룬궁을 따르는 성도들은 병이 있어도 치료받지 않는 등의 행동을 보인다. 파룬궁은 국외에서 중국문화 전파라는 명목으로 예술단을 설립해 전 세계에서 공연하고 있다. 그 예술단이 현재 국내에서 공연 중인 션윈예술단이다. 중국 허몽림씨는 “이 예술단은 공연을 통해 사이비종교의 본질을 덮고 있다. 또한 여러 매체를 이용해 중국 정치와 종교에도 침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언론에 보도에 따르면 국내에도 10개의 학습장과 270여 개 수련장이 있으며, 1200여명의 신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뉴에이지사상과 설립자 신격화 파룬궁의 심각한 문제는 뉴에지사상과 이홍지의 신격화이다. 파군궁 추종자들은 자신들은 종교가 아니며, 일종에 수련하는 사람들의 단체라 주장한다. 하지만 허몽림씨는 “파룬궁 조직에서는 교주집권제를 실시해 교주 이홍지의 지휘에 복종한다”면서, “이홍지는 자신을 구세주로 주장하고 있으며, 인류와 지금의 모든 물질을 자신이 만들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새로운 지구를 창조할 수 있다고 말한다”고 말했다. 파룬궁사이비종교 대책위원회는 이홍지가 「△제3차 대전과 종말을 막았다 △파룬궁 신도들만 살아남아 천국에 간다 △나의 본질은 삼위일체이다 △날씨/기상도 좌지우지한다 △파룬궁 수련해야만 천국간다 기독교에는 구원이 없다」 등의 주장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신도들의 치료거부로 적지 않은 추종자가 죽은 것과 자살과 살인 등의 현상도 문제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예장합신측 이대위는 “파룬궁을 수련하면 모든 병이 치료된다며 병원치료를 거부하거나 약을 먹지 않으므로 죽은 사례들이 많다.”고 말했다. 허몽림씨도 “중국 정부에서 발표한 숫자에 따르면 2000년 4월 전까지 자살과 병치료 거부로 죽은 사람이 1559명이다”고 했다. 한국이단상담 목회연구소 소장인 강경호목사는 “파룬궁은 겉으로는 기수련단체이다. 전체적인 부분을 보면 뉴에이지 사상과 일맥상통하다. 여기에 이홍지가 자신을 신이라 하는 등 종교성까지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들이 접근할 때 건강관련으로 접근하고 있다. 하지만 그 속을 잘 들여다 보면 영적인 문제가 있다. 이러한 이유에서 기독교인들이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소금의 빛 중국연합선교회도 성명을 통해서 “파룬궁은 믿음의 대상이 바로 이홍지와 그의 가르침이다. 그들은 이홍지의 저서들과 음악들을 통해 신도들을 세뇌시키고 있다”면서, “수 많은 신도가 가정이 파탄되고 정신이상에 걸려 정상적인 생활을 못하고 있으며 반대하는 가족들을 살해하고 스스로 자살하는 등 사회적인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주의를 요망했다. 종교적 포교내용을 담은 션윈 파룬궁을 배경으로 둔 션윈예술단은 미국 뉴욕을 근거지로 두고 있다. 또한 공산주의 이전 전통 중국이 지닌 아름다움과 선량함을 복원했다고 밝히고 있다. 이 공연에 대해서 국내외 저명인사들이 극찬하기도 했다. 영화감독 임권택씨는 “2시간의 짧은 시간 안에 5천년 중국문화를 다채롭게 연출했다”고 말했다, 또한 배우 이순재씨는 “중국서도 볼 수 없는 전통 중국의 참모습 못 보신 분들께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성악가 찰스 그라벤호스트는 “아름다움과 사랑스러움이 가득 어우러진 ‘션윈의 바다’에 압도당했다”고 말했다. 한국의 주요언론도 션윈 공연에 대한 홍보기사들을 작성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극찬에도 불구하고 션윈은 파룬궁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션윈의 공식홈페이지에 따르면 “선윈예술단은 2006년 파룬따파(법륜대법) 수련자들이 설립했다”고 말하며 파룬궁이 션윈을 설립했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정신적 가치를 추구하는 (파룬궁) 수련자들은 20년간 고문과 투옥, 죽임을 당하면서도 비폭력적인 방법으로 신념을 지켜내고 있다”면서, “션윈의 예술팀은 이에 영감을 얻어 이들의 이야기를 무대에 올려 세계에 전하고 있다. 이들이 보여준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는 수백만 관객의 마음을 움직였다”고 말하기도 했다. 강경호목사는 “션윈예술단의 공연홍보 영상을 보면 굉장히 세련되 모습이 보인다. 이러한 측면에서 옹호하는 분들도 있는 거 같다. 하지만 기독교인들은 이를 경계해야 한다”면서, “또한 파룬궁이 중국 정부에 박해받는 점을 들면서 우호적인 시선을 받으려고 한다. 하지만 영적인 부분에서 잘못되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단대책위 파룬궁 대응에 나서 한편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측은 지난 2018년 총회를 통해서 파룬궁을 사이비종교로 결의했다. 당시 이 교단 이단사이비 대책위원회는 “파룬궁은 이홍지 자신을 신격화해서 자신을 신처럼 따르게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도 건강을 위한 기수련을 빌미로 신격화시켜며 각종 반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고 했다. 또한 “파룬궁의 이홍지는 사람들이 ‘대사’로 칭하기도 하고 ‘사부’로 칭하기도 하는데 결국 자신을 세상의 구원자로 내세우는 사이비라 할 수 있다”면서, “교단에서는 중국에서 건너온 사이비로 규정하고 더 이상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상기시켜야 한다고 판단해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이에 대한 대처로 “많은 기독교인이 건강운동을 위해 기수련에 참여하고 요가에 참여했다가 거기에 빠져 침륜에 빠진 경우와 정신질환을 앓게 되는 경우가 있으며, 경제적 손실을 입기도 한다”면서, “이러한 사이비에 빠지지 않도록 성도들에게 총회의 결정사항을 알리고 경계하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지난달 13일 있었던 10개교단 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회장=유영권목사)에서도 파룬궁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이단대책위원장인 한익상목사는 “파룬궁과 퀴어신학에 대한 분명한 입장표명을 이대협 명의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협의회 대표이자 예장합신측 이단대책위원장인 유영권목사도 “파룬궁은 예술공연을 많이 진행하는데 참여금지를 이대협이 표명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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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룬궁의 션윈예술단 국내공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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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선교현장 변화, '처음부터 다시' 시작
- 국내의 교회와의 소통약화로 선교지 방문의 제약 등 누적 선교에 대한 바른 인식과 방향·전략 등 총체적인 변화 요구 ◇ 코로나 이후 현장에 접근이 차단된 선교사들의 고뇌가 계속되고 있다. 사진GMS의 현장 대책 모습.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선교현장은 힘겹다. 지금까지 선교에 대한 개념까지 변화를 강요받고 있다.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하신 주님의 명령을 수행하는데, 지금까지 이런 경험을 한 적이 없었다. 코로나로 인한 재정 지원 약화 뿐만이 아니다. 현지인들과의 단절과 신뢰의 약화, 국내교회와의 소통 약화와 선교지 방문의 제약, 국내로 들어온 선교사들의 새로운 도전 등 코로나 이후 선교현장과 선교사들은 새로운 진로를 열기 위해 부심하고 있다. ◆코로나 이후 선교 현지의 실태· 코로나 팬테믹 이후 선교현지는 커다란 도전에 직면해 있다. 3년 동안이나 중장기화 되는 코로나 사태가 모든 것을 변화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눈앞에 다가 오는 것은 재정문제이다. 국내교회의 예배가 중단되면서 줄어든 재정의 직접적 타격을 받는 곳은 선교현지이다. 선교현장 상황에 따라 차이도 크다. 베트남의 심치형선교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소속으로 대교단의 시스템적 선교구조를 갖고 있다. 그래서인지 코로나 이후의 상황에 대해서도 빠른 시간내에 회복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필리핀의 김성미 선교사는 그와 다른 경우이다. 김선교사는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김선교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국제 교단 소속 여성 선교사로 현지에 선교회를 세우고 개교회를 통해 지원을 받는 경우이다. 교단차원의 대규모 지원과 시스템적 관리를 받는다기 보다는 개별 교회의 지원에 의존하는 것이다. 이런 선교현지는 국내교회의 지원약화에 따른 재정적 어려움과 함께 많은 부분을 차지했던 간접 지원이 줄어들며 타격을 받고 있다. ◆단절이 최대의 문제· 무엇보다도 단절이 문제이다. 비자 제한에 의한 단절, 현지 주민의 경계심에 의한 단절, 현지 주민과 만나지 못하는 단절이 발생하고 이 상황이 수년간 계속되면서 현지인의 신앙의식도 약해졌다고 진단한다. 따라서 처음 시작할 때처럼 현지인을 교육하고, 신앙을 세우기 위한 노력을 시작한다고 한다. 특히 단절의 직접적 피해는 한국교회의 단기선교 등 팀들이 방문을 못하거나 규모가 줄어들게된 경우이다. 단기 선교는 한국교회의 선교 열정을 유지 강화 시키고, 현지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키면서 선교현지와의 소통과 협력, 지원을 지속하던 원동력이었다.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 이후 현지 국가의 비자 제한과 까다로운 입국조건으로 과거와 같이 자유롭게 다니지 못하게 되었다. 이 때문에 현지 선교사역과의 원활한 협조와 지원이 여의치 않게 되었고, 그 부담은 고스란히 선교현장이 지게 된 것이다. ◆국내 복귀 선교사들, 이주민들 재발견· 코로나로 인해 선교사들이 37명이 사망했다. 이 통계는 1년전의 상황이니 지금은 50여명이 넘었을 것이라는 것이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전근식 목사의 설명이다. 약 200여명이 국내로 들어왔다고 한다. 따라서 코로나로 인해 한국교회 선교는 큰 타격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방향과 방법을 모색하지 않을 수 없었다. 가장 큰 변화는 비대면 선교방식의 활성화이다. 주로 IT기기를 활용하는 방법으로 접촉을 계속하고 교육과 관리를 진행했다. 그러나 현지 상황과 선교 시스템에 따라서는 신앙약화와 공동체 붕괴를 맞기도 했다. 베트남의 한인교회는 특히 많은 타격을 받았다는 것이 심치형선교사의 전언이다. 한국에 나가면 다시 들어오기 힘들도록 비자가 강화되면서 한인교회는 비어가고 있는 현실이라고 전한다. 또한 큰 타격을 입은 선교지는 중국이다. 중국 당국의 선교사 축출과 코로나 팬데믹이 잇따라 왔다. 중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지역 선교사들은 새로운 방식을 찾아 나섰다. 그 대상이 바로 국내에 들어와 있는 이주노동자, 국제결혼, 유학생들이다. 이들을 신앙으로 훈련시켜 자기 나라로 돌아가서 현지주민 선교사가 되게하는 것이 유력한 선교전략으로 채택됐다. 한국의 이주민 공동체로 들어가거나, 한국의 유학생 그룹을 대상으로 선교사역을 한다. 종전의 이주민 선교 사역은 주로 노동 현장의 인권과 체류권 등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진보진영의 활동이었다면, 이 선교전략은 이주민들을 선교의 주체로 세우는 새로운 선교전략인 것이다. ◆이주민 주체로 선교해온 진보 목회자· 이런 전략으로 일찌감치 선교를 한 진보진영의 목회자가 있다. 조정현목사(60.송현샘교회)는 이주노동자와 국내 빈민을 대상으로 목회하는 기장교단에 속한 소위 ‘민중교회 목회자’이다. 조목사는 파키스탄의 이주민노동자를 훈련시키고, 본국으로 돌아간 이후 그 주체와 함께 파키스탄 지역에서 봉제, 여성과 아동복지, 직업 교육 등 훈련을 시키면서 교회를 세웠다. 지금은 기장교단 교회의 지원으로 번듯하게 예배당도 짓고 지역주민과 갈등 없이 교회를 운영해 간다. 조목사는 연 1회 모금한 지원금을 갖고 그들의 선교사업을 감독·지도하러 파키스탄에 들어간다. 벌써 15년 가까이 돼서 주변에서 좋은 선교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선교에서 진보·보수 융합 필요· 비록 이런 선교모델과는 이념적으로 다른 보수진영의 전통적 선교모델이지만, 코로나 이후 한국선교의 방향전환 모색과 함께 이주민 선교의 새로운 모델이 시도되는 것이다. 선교영역에서 진보보수 융합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과연 전통적 선교모델이 코로나 이후 어떻게 변화돼서 어떤 결과를 내올지 아직 단언하기 이르다. 하지만, 코로나 팬데믹은 한국교회의 선교 방식에 대한 근원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으며, 한국선교사들은 그 역사적 실험과 실천의 장에 던져지고 있는 것이다. 향후 변화된 선교의 상황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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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선교현장 변화, '처음부터 다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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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연합기관·교단들 성탄 메시지
- 성탄절을 맞아 한국교회 연합기관과 교단은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을 기뻐하고 약한 자와 함께 성탄의 기쁨을 나누자란 성탄 메시지를 발표했다. ▲교회협=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이홍정총무는 “예수 탄생이 하나님께서 인간사의 참담한 현실을 돌아보시고 베푸신 성육신의 구원과 해방의 은총의 사건으로 온 세상에 임하길 바란다”며, “우리 모두 성탄의 은총 가운데 ‘생명 죽임’의 길에서 ‘생명 살림’의 길로 돌이키는 정의로운 삶, 또한 절망 속에서 희망을 믿고 나누는 견고한 신앙의 삶을 살아가자”고 말했다. ▲한교총=한국교회총연합회 이영훈대표회장은 “2천 년 전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탄생은 겸손과 평화, 회복과 희망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모든 사람은 자기중심적이며, 우리 사회는 극단적이고, 또 우리의 환경 지표들은 절망을 말한다. 이 세상은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던 창조세계로 회복돼야 한다. 그러나 예수님의 탄생은 온 인류의 희망이 됐다”고 말했다. ▲한교연=한국교회연합 송태섭대표회장은 “세상에 오신 주님은 교회로 하여금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고 명령하신다. 희생과 헌신의 결단을 주문하신 것이다. 따라서 오늘 우리는 영적인 게으름과 자만을 떨치고 오직 주님께로 돌아가야 한다”면서, “주님의 기쁜 성탄 소식이 온 세계에 울려 퍼짐으로 인류가 속히 감염병의 메인 사슬에서 풀려나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한장총=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정서영대표회장은 “모든 그리스도인은 마구간 구유 위에 아기 예수께서 오셨던 그 낮은 자리로 내려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셨던 예수님의 말씀대로 이웃의 손을 잡아주고 이타적 사랑을 실천하는 성탄을 맞이하자”며, “이태원 참사로 고통에 빠진 유가족을 위로하며,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슬픔과 상처를 싸매고 치유하는 일에 마음을 모으자”고 말했다. ▲세기총=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신화석대표회장은 “임마누엘의 축복이 대한민국 모든 국민과 전 세계 750만 한인 디아스포라와 한인교회 및 단체 등 한민족 모두에게 충만하기를 기원한다”며, “고통 중에 있는 백성들 가운데 성육신하신 그 사랑과 위로를 기억하며, 상처와 소외로 괴로워하는 이웃과 함께 마음의 손을 잡고, 모든 고난과 역경을 이겨나가자”고 말했다. ▲예장합동=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권순웅총회장은 자연·바이러스·북한의 폭력의 주범은 “인간의 죄”때문이라며, “이 심판의 땅에 예수님이 나시고, 샬롬의 왕으로 오셨다. 하나님과의 샬롬을 이룰 때 인간과의 샬롬, 모든 것과의 샬롬이 이루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예장통합=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이순창총회장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이 땅에 오셔서 복음의 시작이 되셨던 예수님의 삶을 되새겨보며, 주님의 이름으로 소외된 이들, 도움이 필요한 이들, 고통받는 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우리가 돼야 한다”며, “특히 총회 차원에서 10·29참사에 대한 지원인력을 파견해 실제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기감=기독교대한감리회 이 철감독은 “여전히 전쟁이 벌어지는 곳, 웃음을 잃은 사람들, 상처받고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 병들어 괴로워하는 이들, 하루하루가 고달픈 경제적 어려움은 바로 하나님의 관심사이며, 주님께서 함께 하실 자리이다”며, “세월과 역사는 바뀌어도 성탄의 의미는 한결같다. 주님은 온 인류의 희망으로 이 땅에 오셨다”고 말했다. ▲예장백석=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측 장종현총회장은 “지금 한국교회는 물론이고 우리 사회는 분열과 갈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러한 때일수록 예수 그리스도의 용서와 화해가 필요하다”며, “한국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화해의 중재자가 되어 우리 사회의 아픈 상처를 치유하고 평화의 미래를 열어가자”고 말했다. ▲기성=기독교대한성결교회 김주헌총회장은 “예수와 동행하며 성결의 복음을 크게 외칠 때, 잃어버린 백성들이 돌아오고 구원의 때가 이를 것이다”며, “우리의 모든 행위는 예수를 믿는 믿음 위에 의미가 있고, 이 믿음이 행동력을 갖게 되면 ‘예수와 동행’이란 말로 파생되고, 예수와 동행하는 교인의 삶을 말한다”고 강조했다. 또 “3000여 교회, 40만 성도들이 선택한 제116년차 총회임원회와 총회본부가 성실히 맡긴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는 신뢰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불확실’의 시대에 우리가 예수와 동행하면 이 모든 것을 넉넉히 이겨낼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침례교=기독교한국침례회 김인환총회장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행하신 일을 힘입어 우리 3500여 침례교회 모두가 함께 힘을 내어 역사 가운데 교회를 향한 세상의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고, 하나님께 온전한 영광을 올려 드리는 예배와 찬양을 드렸으면 한다”며, “연약한 이들을 향해 사랑을 더욱 실천하고 평화의 왕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함께 기뻐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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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연합기관·교단들 성탄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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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과 신앙」 만화판 출간한 추태화소장
- 최근 <권력과 신앙: 히틀러 정권과 기독교>를 만화로 출간해 오는 29일 북콘서트를 여는 추태화소장(이레문화연구소, 전 안양대교수)은 기독교의 인문학적 방향을 강조했다. 추소장은 “원저는 2012년도에 출간한 같은 제목의 책이다. 그동안 두루 읽혔는데, 여러 독자들이 만화로 만나면 흥미롭겠다는 도움말을 주셨다”며, “또한 역사적으로 큰 사건이었던 1930/40년대 독일 나치정권이 당대만 아니라 지금에도 의미가 있다고 여겨져서 만화라는 대중 매체로 다시 출간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또 “권력과 신앙이라는 주제를 다른 말로 하자면 정치와 종교라고 하겠다. 부제는 ‘히틀러 정권과 기독교’인데, 나치주의가 자신들의 정권 쟁취를 위해 기독교를 어떻게 회유하고 탄압했는지를 보여준다. 나아가 이런 독재정권 하에 기독교인들은 어떻게 살아갔는지 우리 시대에도 시사점이 많다”고 전했다. 분열의 한국 사회에 무슨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는가란 질문에 추소장은 “1945년 독일이 패망하고 기독교계는 집단죄책감이라는 양심으로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과 세계 앞에 참회했다. 이른바 슈투트가르트 참회선언이다. 여기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 더 용감히 싸우지 못했으며... 더 신실하게 기도하지 못했으며... 더 기쁘게 믿음 생활하지 못했으며... 더 뜨겁게 사랑하지 못한 것을 스스로 고발합니다’. 우리 한국 기독교와 성도들은 이런 고백 앞에 어떤 마음이 들까? 그것이 이 시대 역사가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이기도 하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이루기 위해 우리는 복음과 역사에서 배우는 자세를 잘 유지해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추소장의 북콘서트는 <국론 분열된 한국적 상황에 기독교적 대안을 제시하다>란 주제로 11월 29일(화요일) 오후5시 문화공간 온(서울 종로구 종로77, 통일빌딩 3층)에서 열린다. 예배 후에 만화소개 동영상 시청, 축사와 축가, 저자 인사, 식사와 관객과의 토크 등의 순서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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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과 신앙」 만화판 출간한 추태화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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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반대·성경적 성문화 확립 선포
- ◇퀴어축제바내 국민대회가 5천여명이 참여해 동성애 반대와 건전한 성문화 확립을 주장했다. 퀴어축제에 맞서 식전행사, 예배, 콘서트, 거리행진 진행공공장소에서의 음란성 행사를 비판, 건전한 성문화 천명 동성애퀴어축제반대 국민대회가 지난 15일 오후 1시 시청시의회 앞에서 열렸다. 퀴어행사를 반대하고 건전한 성경적 성문화를 확립한다는 취지로 열린 이번 국민대회는 예배와 러플퍼레이드 및 러플콘서트 순서로 진행됐다. ◆예배와 설교 · 박한수목사(제자광성교회, 특별위원장)의 사회로 시작된 1부예배는 신재영목사의 대표기도(경북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서승원목사(합동보수총회 총무)의 성경봉독, 전용대목사의 특별찬양, 정성진목사의 설교(크로스로드 이사장), 박종호목사(경기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의 광고, 김요셉목사(한국교회연합 초대 대표회장)의 축도 순서로 진행됐다. 정성진목사는 「왜 소돔이 되려 하는가」란 제목의 설교에서 “모든 인간은 자유롭고 평등한 기본적 권리를 가지며 하나님 앞에 평등하다는 사상이 천부인권사상”이라며 “이는 미국독립선언의 기초가 됐고, 프랑스인권선언에 담겼다. 모든 인간은 존엄하고 가치가 있으며, 행복추구권, 평등권, 자유권, 참정권, 청구권, 사회권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대한민국 헌법에 인간의 기본권을 담고 있으며, 영국의 권리장전과 헌법에도 동일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인권은 하나님께로부터 부여받았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된다. 인권을 주신 분이 하나님이시다. 따라서 신권에 도전하는 인권은 불법이고 불가하다. 천륜을 저버리면 안 된다”며, “제3의 성은 창조질서에 위배되고, 에이즈의 창궐, 인간세상의 파멸로 가는 재앙을 자처하는 일이다. 모든 자유와 권리는 국가안전보장, 질서유지, 공공복리를 위해 제한할 수 있다고 헌법에 명시돼 있다. 인권이라는 미명하에 동성애를 허용하고 조장하는 것은 헌법에 위배된다”고 강조했다. 설교 후 심하보목사(은평제일교회), 이상민목사(대구서문교회), 김봉준목사(아홉길사랑교회), 박경배목사(송촌장로교회)가 각각 동성애 퀴어축제 반대, 차별금지법 반대, 건강한 대한민국, 한국교회 수호를 위해서 합심기도했다. ◆2부 국민대회 · 홍호수사무총장(청소년 중독예방운동본부)의 사회로 시작한 2부 개회식은 국민의례, 대회사, 인사말, 차금법 반대역사, 격려사, 개회선언, 공연 순서로 진행됐다. 대회장 유만석목사(수원명성교회)는 “서울시는 서울광장을 건전한 여가선용과 문화활동, 공익적 행사 및 집회와 시위의 진행 등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을 허락하는 입장을 취해야 함에도 동성애 축제를 수리해 줬다”며 “동성애자도 죄에서 돌이켜야 할, 하나님의 자녀다. 그리스도의 사랑과 인내로 돌이키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고 전했다. 준비위원장 이용희교수(에스더기도운동 대표)는 “동성애 축제가 범람하면 동성애가 대중화되고 차별금지법, 동성결혼이 통과된다”며 “이 국민대회는 동성애 축제 범람을 막는 거룩한 축제다. 세종대로, 광화문, 태평로, 시청 앞, 남대문, 서울역을 지키는 여러분이 대한민국을 지키고 아들과 딸과 선교사를 지키는 방파제”라고 강조했다. ◆문화공연과 식전행사 · 식전행사도 눈길을 끌었다. 한국가족보건협회(대표=김지연)는 에이랩 아카데미와 함께 부스를 설치하고 문화행사를 선보였다. 국민대회 기수단으로 봉사하는 기독교대안학교 학생 40명이 동성애 반대와 건전한 성문화를 형상화한 댄스 퍼포먼스를 해 많은 시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또 ‘코리아 다한팀’이 태권도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어 △개회식 △국민대회 △노래·이벤트 등이 열리는 러플 퍼레이드 △동성애와 차별금지법에 반대하는 청년들이 중심이 된 ‘LOVE IS PLUS FESTIVAL’(오후 5시-8시)로 진행됐다. ◆동성애자 미국 대사 논란 · 국민대회에서 발표된 성명서는 퀴어축제의 문제점을 윤리적이고 사회적인 면에서 지적했다. 특히 동성애자로 알려진 신임 주한미국대사의 참여에 대해 강하게 문제제기를 했다. 국민대회는 “지난 10일 한국에 도착한 후 12일 박진 외교부 장관을 예방하고 공식 활동을 시작한 필립 골드버그 신임 주한 미국대사는 직업 외교관 중에서 최고위직인 경력대사를 단 베테랑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그 자신 동성애자로 커밍아웃한 바 있다”며, “이러한 미국 신임 대사의 동성애 행사 참여와 지원 연설 계획이 언론에 알려지면서, 이미 여러 시민 단체들이 규탄 성명과 시위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들의 민주적이고 자주적 결정과 대한민국 국민들이 지지하는 선량한 성윤리와 도덕을 존중하는 것이 마땅함을 천명했으나 결국 예정대로 그는 동성애자들 앞에 서게 됐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미국 내에서 동성애 야외 행사가 공공연히 국가 등의 지원 하에 행해지고, 일부 주들에서 차별금지법제정이 성공했다고 하더라도, 이를 원치 않고 반대하는 타국인 대한민국에 이를 강요하는 것은 지극히 부당한 내정간섭이다”고 말했다. ◆서울시 행정조치 비판 · 서울시의 행정에도 강하게 반발했다. 국민대회는 “성적수치심을 유발하는 각종 음란성 공연과 연설들, 음란물 배포, 차별금지법 제정촉구 등 도덕적으로 유해한 내용들이 가득한 퀴어축제를 올해도 동일하게 목격했다”며, “오세훈 시장의 서울시와 동성애자를 대사로 임명한 미국은, 동성애야외행사에 대한 광장 사용승인을 규탄하며 차별금지법 제정을 반대하는 시민들과 국민들의 뜻이 얼마나 다수이고 강력한 것인지를 2022년 반대국민대회를 통하여 확인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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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반대·성경적 성문화 확립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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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의삶 프로젝트 「무료영상 목회자 세미나」
- 제자의삶 연구원 조태환 목사 제자의삶 연구원(원장=조태환목사·사진)에서 코로나로 인해 침체되어 있는 한국교회의 부흥과 성장을 위하여 목회자를 대상으로 제자의삶 프로젝트인 「무료영상 목회자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동 세미나는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한 「믿음의삶」과 평신도를 대상으로 한 「제자의삶」이 진행된다.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한 「믿음의삶」은 8주 강의로서 가장 기본이 되는 과정이다. 새신자와 기신자를 함께 훈련시키는 중요한 핵심 과정으로서, 새신자에게는 구원의 확신을 갖고 교회생활과 사회생활을 어떻게 살 것인가를 가르친다. 기신자에게는 자기 방법으로 잘못하고 있는 신앙생활을 바로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성도들이 교회생활과 사회생활의 삶을 균형 있게 영위할 수 있도록 바로 잡아주는 훈련이다. 조태환목사는 “코로나로 인해 세미나가 중단되고 답답한 중에 영상으로 녹화해서 목사님들이 언제나 시간 되는 대로 살펴보면서,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다시 보기도하고 나눔터에서 질문도 하면서 프로젝트를 적용하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8주 간의 훈련을 목회자로부터 훈련하면 기본적인 신앙생활 전반을 바로 세울 수 있는 완벽한 시스템이다. 한국교회를 향한 열정이 아직도 남아있기에 도움이 될 수만 있다면 해야겠다는 작정을 하고 새로운 유튜브와 홈피를 활용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평신도를 대상으로 한 「제자의삶」은 구역이나 셀모임 같은 작은 모임에서 인도자를 세우고 자율적으로 문답형식으로 스스로 공부하여 제자의 삶을 실제로 살아가는 지침서이다. 총 6권으로 한권이 3개월 과정이다. 1~4권은 「신앙의삶」, 「기도의삶」, 「성숙의삶」, 「섬김의삶」이다. 제자훈련 과정으로서 성경적인 제자의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서로가 나누고 신앙을 실생활에 적용하는 새로운 방법이다 5권 「전도의 삶」은 각자의 삶에서 만나는 사람에게 어떻게 실제적이며 구체적으로 전도할 것인지에 대하여 훈련하면서, 모든 삶이 전도의 삶으로 이어지는 훈련을 하는 것이다. 6권은 「성령의 삶」이다. 예수를 믿고 구원받은 성도는 모두 성령을 받았다. 성도가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으면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풍성한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공부하며, 진정한 제자의 삶을 살게 하는 교재이다. 조목사는 "「제자의삶 프로젝트」 전체를 자세히 설명하는 강의이다. 코로나 이전에 대면으로 진행했던 셀 모임을 영상강의를 통해 실현했다. 영상이라는 것을 감안해서 되도록이면 짧게 토막을 내어 간단히 설명했다“고 밝혔다. 조목사는 한국교회의 부흥과 성장을 위한 열정을 가진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헌신 하겠다는 마음으로 무료로 영상을 개방했다. 영상을 통해 한국교회와 목회자와 교회의 부흥과 성장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에서다. 조목사는 “세미나를 통해 한국교회와 목회에 놀라운 부흥과 성장의 열매를 기대하며 축복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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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의삶 프로젝트 「무료영상 목회자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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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교회, 전국청소년성령컨퍼런스- 말씀과 기도로 ‘부흥의 불길’ 타오른다
- 말씀과 기도로 ‘부흥의 불길’ 타오른다 신길교회, 전국청소년성령컨퍼런스 ◇이기용목사는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메시지를 전해 큰 은혜를 받게 한다. ◇이기용 목사 교회의 당회원 및 교인들 300여명이 스탭진으로 자원봉사참석을 못하는 미래세대 위한 온라인 실시간 중계도 예정 신길교회(담임=이기용목사·사진)는 오는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본당과 교육관 전체에서 「큰 용사여!(삿 6:12)」라는 주제로 전국청소년성령컨퍼런스를 가질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전국의 청소년, 청년, 교사 등이다. 강사는 이기용목사가 맡아 「청소년도 성령 받아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시리즈 설교를 할 예정이다. 이번 콘퍼런스는 코로나19로 인해 전국적 청소년 연합수련회가 전면 중지됐다가 방역당국의 완화 변경 이후 갖는 첫 행사라서 그 의미가 깊다. 코로나19 사태 발생 전 한국교회의 가장 큰 화두는 ‘다음세대’였다. 교인들이 줄고 출산률 저하와 교회 내 청소년들의 이탈로 한국교회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가 부족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교회는 단순히 여름행사로 이어져 내려오던 여름성경학교나 청소년 수련회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플랫폼의 청소년 집회를 요구해 왔다. 이에 따라, 각 교단과 교회는 이를 연구하고 방법을 찾아내 교회에 적용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많은 청소년 전문가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그 중 청소년 집회로 자신만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인물이 바로 이기용목사이다. 이목사는 기성교단 총회교육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이목사의 청소년 사역에 대한 사랑과 열심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이목사는 과거 서산교회에서 목회하던 시절부터 꾸준히 청소년집회를 열고 앞장 서서 집회를 인도하며 ‘다음세대’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그 노력은 서울에 위치한 신길교회로 부임한 후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기 이전까지 매년 청소년들을 위한 집회를 열었으며, ‘전국 청소년 성령 컨퍼런스’에 2500~3000여 명의 청소년이 모여 말씀과 찬양, 기도를 통해 미래 한국교회를 책임질 우수한 인재로 거듭나는 놀라운 성과를 이뤘다. 특히 이 행사를 위해 신길교회는 이 목사의 지휘 아래 당회원들을 비롯한 300여명의 스탭진 교인들이 헌신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모든 집회들이 취소되거나 기약 없이 연기되는 등 한껏 타올랐던 한국교회 미래를 책임 질 ‘다음세대’ 만들기 프로젝트가 주춤거렸다. 최근 방역당국의 준칙 완화에 따라 이번에 성령컨퍼런스가 재개돼 전국교회가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행사에 참석치 못하는 미래세대를 위해 온라인 실시간 중계도 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연애와 결혼, 미디어, 이단 등 기독교 청소년들이 삶 속에서 마주하게 되는 여러가지 고민거리를 해결해 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성경적 근거를 바탕으로 기독교 세계관에 따른 해답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에 대해 이동봉장로(신길교회)는 “말씀과 기도로 심령이 회복되고 응답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청소년, 청년 부흥의 불길이 전국교회로 이어질 수 있는 은혜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기용목사의 미래세대에 대한 열정이 전국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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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종합
-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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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교회, 전국청소년성령컨퍼런스- 말씀과 기도로 ‘부흥의 불길’ 타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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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적 결혼·출산·효교육이 시급, ‘성경적 가정’에 대한 가치관 확립 절실
-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이 있는 가정의 달이다. 코로나로 인해 경제적 여건이 어렵고, 자영업자와 항공업 등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팬데믹으로 그 어느 때보다 공동체의 협력과 가정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끼는 때이다. 전 세계 코로나로 인해 경제적 여건이 힘들어지고, 사회의 단절이 야기되는 상황에서 5월 가정의 달은 우리에게 많은 의미를 가져다준다. 개인주의와 도시 문화로 인해 소통의 부재를 극복하고, 가족 간 소통의 시간을 늘여나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오늘 우리 사회는 지극히 개인주의 성향이 강하다. 함께 무언가를 만들어 나가는 공동체 의식에서 벗어나 점점 개인의 시간을 늘여가는 세대에 살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성경적 가치관에 근거한 결혼과 출산, 효와 자녀교육 등 올바른 가정관 확립에 한국교회는 온힘을 기울여야 한다. 세속적 성문화 범람으로 건전한 가정관이 급속도로 붕괴 “그리스도인이 솔선수범해 화목한 가정의 모습을 보여야” ◆가속화되는 가정 해제의 경향·통계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의 1인가구의 비율이 전체의 35%에 달한다고 한다. 이러한 추세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1인가구의 비율이 증가한다는 것은 공동체로서의 가정이 해체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출산율저하, 고독사 등 각종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 따라서 한국교회는 이에 대한 대책마련에 나서야 한다. 지금 우리 사회에서는 ‘혼밥’ 또는 ‘혼술’이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혼자 사는 문화가 일반화하고 있다. 그렇지만 이렇게 홀로 사는 사회는 서로의 연결망을 붕괴시키게 된다. 따라서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그러한 단절을 극복하기 위해 연결을 만들어야 한다. 부모와 자녀 간에, 형제끼리 우리가 서로 연결된 공동체임을 확인하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간직하는 시간을 가져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백석대 전형준교수는 “성경에는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기도에 힘쓰라’고 기록한다.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서로의 기쁨과 아픔을 나누는 시간은 모든 만남의 첫 단추이다.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서로 위로해 주는 시간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예수도 마지막 만찬에서 제자들과 서로 떡을 떼며 식사를 했다. 예수는 자신에게 닥칠 일을 알고 제자들을 다독거리기 위해 밥상 공동체를 가졌다. 이처럼 식사공동체는 가족과 사회의 소통의 첫 출발점임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결국 교회에서부터 공동체로서의 가정을 회복하는 운동이 일어나야 한다. ◆결혼과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 필요·지금 우리사회의 가장 큰 문제 가운데 하나는 세계에서 가장 낮은 출산율이다. 이는 결혼을 회피하는 경향에서 나오는 것이다. 그러므로 교회는 결혼의 중요성과 의미를 성경적이고 체계적으로 가르쳐야 한다. 왜냐하면 교회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기 때문이다. 복음주의윤리학회 이상원교수는 “가족은 남녀가 하나 되는 원초적인 연합 공동체이고 동시에 자연과 사회의 배려까지 확장되는 창조 세계의 언약이다. 가정의 시작은 ‘부모를 떠나 둘이 하나가 되는 것이. 한 남자와 여자가 하나가 되는 연합은 하나님의 창조 질서에 있는 언약이자 자연 질서의 첫걸음이다”며, “남자와 여자가 사랑하는 과정에서 그들은 서로의 다름을 배우고, 서로를 아끼며 배려하는 것을 배운다. 마찬가지로 남녀 둘은 서로를 배려하는 과정에서 가정의 구성원은 가족 공동체를 넘어서서 자연을 배려하고 하나님의 창조 세계의 모든 타자를 보존하고 배려하는 것까지 확장시켜 나간다”고 전했다. ◆동성애, 낙태, 음란문화에 대한 대응 절실·지금 우리사회의 시급한 문제 중 하나는 동성애, 낙태, 음란문화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세속적인 성문화는 성경적 가정관을 해치고 건전한 성윤리를 파괴한다. 따라서 교회는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바른 성경적 가정관을 제시하고 확산시켜야 한다. 안양대 이은선교수는 “가정의 신성함, 남편과 아내의 상호 존중과 성결한 부부 관계는 성의 성결함을 지킴으로써 보존된다.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동성애와 퀴어 사상의 왜곡된 성 풍조에 의하여 양성 가정이 해체되고 있으며, 성 평등 사상에 의하여 가정의 신성함이 훼손되고 있다. 오늘날 왜곡된 성 질서와 성 풍조를 추종하여 창조주가 내리신 양성 질서를 무시하고 동성애와 동성혼으로 된 가정을 인정하는 것은 창조 질서로서의 가정을 훼손시키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렇게 동성애 사상과 음란문화는 가정의 신성함을 해체한다. 우리는 이러한 시대적 풍조에서 가정의 신성함을 지키고, 사회의 성 질서를 양성 질서로, 개인의 성을 성결하게 지켜야 한다. 그래야 우리의 가정은 그 신성함을 지킬 수 있다. ◆성경적 가정관 확립과 실천 노력 절실·성경적으로 가정은 단순한 남녀의 연합을 뛰어넘는다. 가정은 자연의 질서를 운행하고 관리하는 사명을 맡은 책임 있는 공동체이다. 그래서 성경적인 결혼과 출산, 부부관계, 부모자녀관계 등을 가르쳐야 하는 것이다. 손봉호박사는 “그리스도인들은 부부간에 서로 의지하고 약점을 감추며 장점을 치켜 세우면서 가정의 화목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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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적 결혼·출산·효교육이 시급, ‘성경적 가정’에 대한 가치관 확립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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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과 함께 ‘비출산’도 계속 증가, 출산율위한 ‘기독교가정관’확립 절실
- 비혼 등으로 인한 출산율 하락과 다음세대 붕괴위기 대응 시급 한국교회가 협력하여 출산지원과 인식개선 운동 필요성 대두 가정의 달을 맞아 교계 곳곳에서 가정생활과 관련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가정은 하나님이 세우신 창조질서의 가장 기본단위이다. 우리가 맞이하는 첫 번째 사회도 가정이며,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사회도 가정이다. 개인은 가정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평생을 살아간다. 하지만 현대사회에서는 가정의 중요성이 퇴색하고 있으며, 전통적 가정관의 해체가 일어나고 있다. 전통적 가정관의 해체로 나타나는 대표적인 현상은 혼인율의 하락과 출산율의 하락이다. 문제는 기독교인들에게도 이러한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혼인율과 출산율에 기독교적 가정관을 확립하는 운동을 한국교회가 시작하여 궁극적으로 한국사회에 영향을 주는 움직임이 필요하다. 이러한 움직임을 통해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해야한다. ◆비혼·비출산 인식증가와 출산율 하락 · 한국사회 젊은이들에게 중요한 키워드 중 하나는 비혼이다. 2020년 한국의 한 취업전문사이트가 2030세대 1,185명에게 조사한 결과 전체응답자의 24.8%가량이 비혼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결혼의사율은 31.5%) 기독교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목회데이터연구소의 조사결과에서는 55.6%가 결혼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비혼의사율 16.7%) 기독교 청년들의 결혼의사율이 일반청년들의 결혼의사율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상당수의 기독교인이 비혼의사를 밝힌 것은 주목해볼 만한 통계이다. 또한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 모두 여성이 남성보다 높은 비율로 비혼을 원한다고 나타났는데 이 또한 생각해볼 여지가 있다.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 무관하게 여성들에게 비혼의사가 높게 나타나는 것을 보면, 2030 젊은 여성들이 기존의 가정이 자신들을 억압한다는 인식 때문이라고 유추할 수 있다. 실제로 비혼을 선택한 여성 중 62.4%가 ‘결혼으로 인한 관계’ 때문에 비혼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현상 속에서 한국교회는 결혼이라는 것은 누군가를 억압하고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남자와 여자 모두 함께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려야 한다. 이러한 비혼의 증가와 함께 비출산도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5년간 혼인 신고 후 국내 거주 중인 126만 쌍 중 18%가 무자녀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세대 붕괴에 대한 우려 고조 · 비혼과 비출산 등으로 인한 저출산 문제는 한국사회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대학의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2022년 정시 지원에 미달하는 지방대는 무려 16곳에 달했다. 또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보고서에 따르면 2046년이 되면 현재 대학의 60% 가까이가 없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러한 현상은 교회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교회학교 학생 수는 2010년 기준으로 27만명이었다. 그리고 10년 후인 2020년의 경우 17만명으로 40% 가까이 줄었다. 중고등부 학생 수도 2010년 18만 8천여 명에서 2020년 10만 9천여명으로 줄었다. 이러한 저출산의 문제는 교회의 고령화문제로 이어진다. 현재 저출산으로 인한 고령화가 급속하게 나타나는 교회는 농어촌교회이다. 목회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농어촌교회 60대 이상 교인은 89%에 달한다. 저출산 문제에 대한 대책을 지금이라도 마련하지 않는다면 한국교회는 농어촌교회와 같은 고령화 현상을 만나게 될 것이다. ◆교회가 결혼과 출산 운동에 앞장서야 ·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교계는 출산율 증대를 위한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기독교방송(사장=김진오)은 한국교회 15개 주요교단과 함께 출산돌봄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동 운동은 한국교회총연합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같은 연합기구와 소속교단, 재계 단체, 정부 산하기관 등과 파트너십을 채결하고 적극적인 출산돌봄운동에 나서고 있다. 한국교회가 연합하여 이 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각 교회에서도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기흥중앙교회 이승준목사는 출산하는 교인들에게 자식수만큼 금을 주고 있다. 첫째 출산 시 금 한 돈 둘째 출산 시 금 두 돈 셋째 출산 시 금 세 돈을 증여하는 방식이다. 이목사는 “금 한 돈이 얼마나 격려가 되려나 했지만, 성도들이 굉장히 좋아했다. 특히 어머니들의 반응이 좋았다”고 밝혔다. 또한 이목사는 결혼예비학교, 신혼부부학교, 부부학교 등을 개설해 성도들에게 가정의 소중함을 알리고 있다. 출산을 증대시키는 것에 여러 가지 방법론이 있겠지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결혼과 출산에 대한 인식변화이다. 지난 3월 한 조사기관에서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신앙의 수준에 따라서 결혼과 출산에 대해 호의적으로 나타났다. 이에 결혼에 대한 인식변화에는 신앙교육이 선행되어야 함을 제기할 수 있다. 또한 경제적 부담이나 돌봄공백등을 이유로 출산을 기피하는 움직임도 큰 만큼 교회가 이들을 위한 필요를 채울 필요성이 대두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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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과 함께 ‘비출산’도 계속 증가, 출산율위한 ‘기독교가정관’확립 절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