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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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장 고신포럼서 목회자 은퇴문제 주제로
    ◇예장 고신측 목회자들의 모인인 고신포럼은 「고신포럼 목회자, 목회 그 이후?」라는 주제 포럼을 진행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측 목회자와 장로들의 모임인 고신포럼(대표회장=김현규목사)이 지난 18일과 19일 롯데호텔부산에서 포럼을 진행했다. 「고신포럼 목회자, 목회 그 이후?」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목회자 정년에 대한 상반된 의견을 다루면서 고령화시대 속 목회를 모색했다.    대표회장 김현규목사는 “신학교지원의 현황을 보며, 그 한 돌파구로 목회자의 정년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의 명암을 살펴보고 대처의 길을 모색하는 계기로 삼기를 바란다”면서, “이 주제는 목회자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교회지도자들은 장로님들도 동역자라는 마음으로 함께 하게 됐다. 이제 교회문제는 성도들도 함께 풀어가야 할 것임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복100세 자산관리위원회 강창희대표는 「100세 시대, 크리스찬의 생애계획과 자산관리」란 발제에서 “저성장·결핍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어떤 형편에서든지 자족할 줄 아는 태도가 중요하다”면서, “가장 확실한 노후대비는 평생 현역으로 사는 것이다. 월 50만 원의 근로소득은 2억 원의 정기예금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진정한 경제자립은 주어진 경제적 상황에 자기자신을 맞추어 넣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다”면서, “노후 대비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은 제테크보다 연금이 중요하다. 나이가 들수록 금융자산의 비율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신학대학원 입학생급감 시대, 목회자 정년연장」이란 제목으로 발제한 서창원교수(총신대)는 “정년제의 연장 내지 폐지 문제는 당장 결의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할지라도 충분히 논의하고 결정해야 할 중요한 이슈이다. 총회는 신중하게 생각하여 정년제 연장 혹은 폐지에 대한 근거를 성경적이고 신학적인 입장, 및 교회사적인 입장에서 분명히 제시해야 한다”면서, “상황에 따라서 헌법 조항을 요리조리 바꾸는 작업보다는 본래의 헌법 취지대로 환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또한 “캐나다 개혁교회는 나이나 질병때문에 은퇴한다면 말씀 사역자의 영예와 직함을 보유하게 한다. 그리고 자신이 마지막으로 봉사했던 교회에서 직분을 유지하며, 교회는 그에게 지원을 해주어야 한다. 목사의 홀로된 아내와 직계가족에게도 동일한 의무가 실행되어야 한다”면서, “우리교단의 상황과 캐나다와는 상당히 다르지만 교회가 은퇴한 목회자들과 홀사모의 노후문제를 책임져야 한다는 것에는 대체로 수긍이 될 것이다. 이 일을 위한 방도를 노회차원에서나 총회차원에서 분명히 찾아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현실적 목회, 목회자 정년의 필요성」이란 제목으로 발제한 오태균교수(총신대)는 “현재 총회에서는 다수의 노회에서 정년 연장에 대한 헌의안이 지속적으로 상정되고 있다. 그런데 교회공동체를 구성하고 있는 주요 구성원들은 현재 담임목회자의 정체현상으로 담임목회직 기회를 상실하고 있는 후배목사들의 진로를 열어주어야 한다”면서, “목회자의 정년 문제에 대해 성경에 성직에 있어서 나이 제한이 없다거나 평생토록 그 직분을 유지했다는 기록을 근거로 현재 담임 목사의 정년 폐지 혹은 연장을 옹호하는 견해는 신앙 공동체의 하나 됨을 해치는 주장일 뿐이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김동수교수(한밭대)가 「고려학원의 현실과 미래에 대한 자유토론」이란 제목으로 발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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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5
  • 예장 통합측 여성위원회 정책세미나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여성위원회는 「퀀덤점프, 여성이여 도약하라」란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진행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여성위원회는 지난 18일 한국교회 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퀀덤점프, 여성이여 도약하라」란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날 이 위원회는 여성위원회의 상설화와 여성총대 확대 등에 주력하기로 다짐했다.     「총회 여성위원회의 현황과 전망」을 발표한 위원장 김순미장로는 “향후 여성위원회를 특별위원회에서 상설위원회로 전환하고자 한다. 특별위원회와 상설위원회는 격이 다르다. 우리가 안정되게 이 일을 하기 위해서는 상설위원회가 되어야 한다”면서, “또한 교단 내 69개 노회에서 여성위원회가 개설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여성총대 총회파송 확대 △여성 사역확대 대책 △여성안수허락 30주년 기념사업 등에 힘쓴다고 밝혔다.     「여성 사역자들을 위한 협력방안」이란 제목으로 발제한 김한호목사(춘천동부교회)는 “2015년에 양성평등기본법을 만들었다. 일반직장에서도 24% 이상의 여성이 과장급에서 활동하고 있다. 사회는 변화하고 있는데 교회는 어떤지 물어볼 수 있다”면서, “지난해 WCC총회에 방문했는데 위원들이 여성이 많았다. 처음에는 평신도인줄 알았다. 그런데 그들이 총회장이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한국기독교장로회에서 총회장이 나온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교단이 30년 전에 여성안수를 통과한 것은 의미가 있는 일이다. 하지만 목사 청빙을 할 때 어려운 현실을 느끼고 있다. 임신하는 순간 사직을 해야 하는 일도 있다. 독일에서는 대학과 직장에서 아이를 낳는 것을 경력으로 인정해 주었다. 우리 사회에서도 출산휴가 등이 있다. 하지만 교회에서의 현실은 부족하다”고 했다.     또 목회적 측면에서 협력할 방안으로 △균형(남성, 여성) 잡힌 성서해석의 필요 △여성목회자의 전문성 개발 △교회 내에 성인지교육의 필요 △균형잡힌 조직 개편 △여성사역자에 대한 배려 등을 제시했다     「여성안수 첫 세대 30년 사역을 돌아보며」라는 제목으로 발제한 장순애교수(영남신대)는 영남지역에서 사역한 이상출목사, 이영희목사, 탁혜경목사의 사역에 대해 다루었다. 장교수는 이들의 공통점에 대해 △하나님은 그녀들 각자의 특성과 기질을 있는 그대로 사용하셨다 △하나님과 대화하면서 하나님의 회복시키심을 누리며 살았다 △고난과 고민 속에서 늘 하나님께서 회복시켜주셨다 △남성 사역자들과의 파트너십 △연대의 힘을 알고 있으며, 연대하며 살았다 △돈을 쫓는 목회가 아닌 돈을 움직이시는 하나님안에서의 사역했다 등을 제시했다.     또 장교수는 여성사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여성장로와 여성목사들이 연대해야 한다 △안수받지 않은 여성사역자와 안수받은 여성사역자도 연대해야 한다 △남성목사와 여성목사들도 연대해야 한다 △권사제도를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권사제도를 없애는 것에 대해 “여성평신도 전체를 권사와 장로로 이분법적으로 가르면서 여성 전체의 지도력을 낮게 평가하는 잘못된 의식을 깨고 전환하자는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김순미장로의 인도로 진행된 개회예배에서는 회계 백보현장로의 기도 후 부총회장 김영걸목사가 「사랑 때문에」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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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5
  • 기성 국내선교위서 부흥키워드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국내선교위원회는 「3040 미래교회의 리더가 되라」라는 주제로 성결교회 부흥키워드를 진행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임석웅목사) 국내선교위원회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소망교회 수양관에서 「3040 미래교회의 리더가 되라」라는 주제로 성결교회 부흥키워드를 진행했다. 이번 부흥키워드에서는 3040세대에 해당되는 250여 명의 목회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미래교회의 리더로서의 사역에 주력하기로 다짐했다.    국내선교위원회 위원장 이춘오목사는 “젊은 목회자들이 어려운 상황에 있다. 이러한 현실 앞에 3040 미래세대 사역자들을 만나 교감을 나누고 싶다. 미래를 두려워하는 후배목회자들이 있다면 고난과 역경을 이겨낸 경험이 있는 선배로서 장애물을 돌파하는 비법을 공유하고 싶다”면서, “국내선교위워뉴회 50여명의 목회자들이 알찬 강의를 준비했다. 짦지만 소중한 목회의 액기스를 함께 나눌 것이다. 이곳에서의 시간이 더 행복한 내일을 준비하는 귀한 만남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리더의 기본기」세션에서 강의를 전한 유승대목사(은평교회)는 “성령이 임할 때 치유가 임했다. 목회자는 성령 사역에 눈을 뜨지 않으면 안 된다”면서, “믿음으로 말씀에 순종하고 부르짖으면 역사가 일어난다. 예수의 이름이 권세인 줄로 믿는다”고 했다. 이외에도 윤치영목사의 「다음세대 복음을 위한 헌신」, 스타트레인 정주호대표의 「건강한 영성을 위한 몸 가꾸기」, 박주인아나운서의 「목회자의 말과 언어」라는 제목으로 특강이 진행됐다. 또한 △자기관리와 훈련 △미래교회준비라는 제목으로 세션별 모임이 진행됐다.    위원장 이춘오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예배는 부총회장 류승동목사가 설교를 전했으며, 폐회예배에서는 총회장 임석웅목사가 설교했다. 한편 성결교단을 이끌 미래세대인 3040 목회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부총회장 김정호 장로, 교단 총무 문창국목사, 서울신대 황덕형총장 등이 3040 목회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전국권사회(회장=홍현필권사) 임원들이 집회 현장을 방문해 승합차 1대를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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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5
  • 세월호와 이태원 유가족 위로 사순절기도회
      ◇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가 주최하는 ‘사순절 정의평화기도회’가 진행되고 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총회장=전상건목사)는 지난 18일 서울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세월호·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함께하는 사순절 정의평화기도회」를 드렸다. 제326차 평화통일 월요일 기도회를 겸해 드린 이번 기도회는 정의평화목회자행동(공동대표=우규성목사)이 주관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세월호와 이태원 참사로 숨진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그 유가족들과 함께 치유의 예배를 드렸다. 「평화, 우리의 숨 쉴 구멍」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민돈후목사(간성제일교회)는 "고통과 불평등으로 가득한 이 세상을 살다 보면 평화가 멀게 느껴질 때가 있지만, 그럼에도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평화를 실천하셨다"며, "보혜사 성령이 함께하기 때문에 어떤 상황과 조건 가운데서도 평화를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목사는 "표현할 수 없는 괴로움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금 이 시간에도 성령께서는 들숨과 날숨처럼 우리와 함께 동행하신다"며, "우리 안에 있는 성령이 일할 수 있도록 마음의 문을 열고 살아가길 바란다"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이날 함께 자리한 세월호 참사 희생자 신호성 씨의 어머니 정부자 씨는 "대한민국 교회의 위로와 은혜에 힘입어 이제껏 버틸 수 있었다"며, "한국교회로부터 받은 사랑의 빚이 크다. 받은 사랑을 기억하면서 힘을 내겠다"고 전했다. 이후 이 나라의 정의와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고 참석자들은 대한민국이 평화스러운 나라가 되도록 한마음으로 기도하고 참석한 피해자 가족들과 연대해 진상규명을 촉구하기로 다짐했다. 우규성목사(정의평화목회자행동 공동대표)는 "이태원 참사와 세월호 사건으로 귀중한 자녀를 잃게 된 부모들의 마음을 헤아릴 수 없다"며, "우리 교회가 이들의 아픔에 침묵하지 않고, 예수님의 마음으로 함께 싸워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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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2
  • 기장 총회부흥선교단, 임현길단장 선출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부흥선교단은 총회를 개회하고 신임대표단장에 임현길목사를 추대하는 등 회무를 처리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부흥선교단은 지난 7일 우리 예닮교회(담임=박기남목사)에서 총회를 개회하고 신임대표단장으로 임현길목사를 추대하는 등 회무를 처리하고 마쳤다. 이 단체는 교단의 화합과 부흥에 주력하기로 다짐했다 또한 7일과 8일에 통합 총회부흥선교단과 함께 영성수련회를 진행하면서 양교단의 화합을 도모했다.    홍일남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예배는 임현길목사의 기도 후 민병양목사가 「하나님은 사랑이라」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서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신임원에 대표단장 임현길목사등을 추대했다.     7일과 8일 진행된 영성수련회에서는 △해상케이블카 체험 △김대중 기념관 관람 △크루즈여행 등의 시간을 보냈다. 신임대표단장 임현길목사는 “일정을 모두 무사히 마무리하게 돼서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린다. 모든 회원께 고마운 마음을 드린다”면서, “부족하지만 이번 영성수련회를 섬겼던 저로서는 모든 회원께 다시금 감사한 마음으로 고마움의 인사를 전한다”고말했다.    신임원으로는 △대표단장=임현길목사 △상임단장=홍일남목사 △실무단장=박광석목사 △상임총무=황성범목사 △실무총무=최연범목사 △서기=송제왕목사 △회계=임정복목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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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3
  • 예장통합 용천노회 김종욱목사 우물파기 프로젝트 진행
    예장통합 용천노회 이레교회 김종욱목사는 라오스 우물파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김종욱목사 제공)    예장통합 용천노회 이레교회 김종욱목사는 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 동남아 라오스 우물파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에는 용천노회 목사회도 임원들도 함께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라오스 제2의 도시 루앙프라방에서 20km 떨어져 있는 빡릉중·고등학교에 우물을 파고 수도시설을 설치했다.   준공식에는 루앙프라방 부교육감이 참석했고 교장과 이십여명의 교사들 그리고 320명의 학생이 참석했다. 김목사는 학생들에게 “라오스의 미래가 여기에 있는 것 같다. 대한민국은 전쟁 후 전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였는데 지금은 세계 11위 경제 대국이 됐다”면서, “이것이 가능했던 것은 대한민국의 교육열에 있다. 여러분 모두 큰 꿈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해서 라오스의 큰 일꾼이 돼라”고 당부했다. 루앙프라방 부교육감은 “이 먼 곳까지 와서 우물과 수도설치 해준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학교 교장도 ”우리 학생들이 물이 없어 어려움이 많았다. 학교에 큰 경사다”고 말했다.   수도시설 앞에 있는 김종욱목사(김종욱목사 제공)     김목사는 320명 학생에게 공책과 필통 자 등 학용품을 나누고 옷도 전달해 주었다. 교육청에서는 우물파기 프로젝트의 감사에 의미를 전달하고자 김목사에게 감사패를 전했다.    이번에 함께 참여한 용천노회 목사회(회장=김상선목사)임원들은 그동안 김종욱목사가 라오스에 우물파기 등 큰일을 많이 하고 있는것은 알았지만 직접 눈으로 보니 큰 감동이 되었다고 밝혔다. 회장 김상선목사는 “물은 생명을 살리는 일인데 아직도 물이 부족해서 어려움 당하는 모습이 마음이 아팠다. 한국교회가 이런 일에 더 관심을 가지면 좋겠다”고 했다.  김종욱목사는 “지난달에 이어 한 달 만에 다시 와서 이곳에 우물과 학생들의 학용품과 옷을 전할 수 있어 무척 기쁘다. 앞으로도 힘닿는 데까지 선한 영향력을 주고 싶다”면서,  “이번 라오스 우물파기 프로젝트는 20년 전 중국 해남도를 다니며 선교할 때 통역을 맡아주었던 목사님이 사역하는 교회가 성장하며 의미있는 일에 동참하고자 우물파기 전액을 후원하여 이루어졌다. 후원을 해주신 중국교회 목사님은 귀한 사역에 동참하게 되어 할 수 있어 기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고 말했다.    또 “모처에 있는 북한식당을 지난달 식사하러 갔다가 다음에 다시 올 때 초코파이를 사다 달라는 일하시는 분들의 말을 들었다. 그 말이 생각나 이번에 함께한 일행과 함께 종업원들에게 초코파이를 전하는 시간도 가졌다. 그 시간을 통해 통일이 되어 남과 북이 자유롭게 왕래하는 일을 소망했다”고 말했다.    한편 용천노회 목사회 임원들은 지난번 김목사의 후원으로 우물설치를 해준 비엔티엔에 있는 초등학교도 방문해 빵과 우유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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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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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침례교, 총회장에 이종성목사 선출
      ◇기침은 113차 총회를 열어 신임 총회장에 이종성목사를 선출하고 회무를 처리했다.   동성애·동성혼 합법화 반대, '사립학교법’ 재개정 촉구 ‘100만 뱁티스트 운동’ 등 지속과 미래세대 지원에 집중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장=김인환목사)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한화리조트 평창에서 제113회 총회를 개회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차 경합 끝에 신임 총회장에 이종성목사(상록수교회·사진), 1부총회장에 홍석훈목사(신탄진교회)가 선출됐다.   이번 총회는 △교단 장애인주일 지정 △동성애·동성혼 합법화 반대를 위한 결의문 발표 △저출산 극복 및 낙태·자살 방지를 위한 생명운동 진흥의 결의문 △기후위기 극복과 창조세계 회복을 위한 결의문 △종교의 자유와 자율성을 훼손하는 사립학교법 재개정 촉구를 위한 결의문 △이동원·김장환·윤석전목사의 명예총회장 추대의 건 등의 상정 안건을 처리했다.   신임 총회장 이종성목사는 △연금의 확대 운용 △학교이사 공개 추천제 도입 △이중직 목회자를 지원하는 「공감센터」 △교단사역 지원을 위한 ‘침례교희망센터’ 신설 등을 진행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총회장 1차 투표에 대의원 1366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종성목사가 이 욥(대전은포교회) 목사를 16표로 앞섰다. 총회 정관상 총회장 당선자는 과반의 표를 얻어야 했기 때문에 2차 투표로 들어갔다. 이종성목사는 1264명이 참여한 2차 투표에서 652표를 얻어 47표 차이로 선출됐다.   1부총회장으로 선출된 홍목사는, 앞서 예비 후보로 등록했다가 군목으로 활동했던 목회 이력을 이유로 총회 규약 16조 1항에 의거 '교단 가입교회에서 20년 이상 흠없이 목회한 자'로서 자격을 인정받지 못해 취소됐었다. 그러나 현장에서 후보 자격 인정에 대해 대의원들의 요청으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조현철목사)는 홍목사를 1부총회장 후보로 받기로 결의했다. 이에 홍목사는 1부총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종성 신임총회장은 교단의 초석으로써 성실히 섬기겠다고 밝혔다.   ◇제1부총회장에 홍석훈목사가 선출됐다.   한편, 이종성 신임총회장은 “침례교는 하나님 말씀과 성령 안에서 성장하는 교단이다”며, “앞으로 교단의 초석이 돼 성실하게 일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총회장은 “미자립 개척교회를 섬기며 일과 복음, 두 가지를 모두 하느라 고생이 많은 목사들을 위한 보완교육 등을 통해 지원할 것이다”며, “한국침례신학교에도 이사진 파송을 잘해 더 훌륭한 신학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날 개회예배는 1부총회장인 이 욥목사(대전은포교회)의 사회로 열려, 오정세목사(문막궁촌교회)의 기도, 이민희목사(중령교회)의 성경봉독, 하유정집사(춘천한마음교회)의 특송 후, 증경총회장 고명진목사(수원중앙교회)의 「보시기에 좋았더라」란 제목의 설교, 증경총회장 오관석목사(하늘비전교회 원로)의 축도 등의 순서로 드렸다.      고명진목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큰 힘과 감동을 주신 이유는 바로 하나님 앞에 온전히 서는 것이다”며, “113차 정기총회가 주제가 ‘보시기에 좋았더라’라는 말을 기억하며 하나님이 보시기에 정말 좋은 교단으로 하나님을 진정으로 감동시키는 총회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직전총회장인 김인환목사는 지난 시간이 모두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했다.   또한 총회 첫날에는 교육부장인 김준태목사(천안교회)의 사회, 김형민목사(빛의자녀교회)가 강사로 나서 기후환경 특강을 가졌다. 김형민목사는 ‘왜 교회가 기후환경에 앞장서야만 하는지’에 대해 질문을 던지며, 교회가 환경에 더욱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며 참여하기를 호소했다. 동 총회는 총회 기간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현장의 1500여 총대들에게 텀블러를 제공했다.   그리고 이번 총회 첫날에는 미남침례회한인교회 조낙현총회장과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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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단
    2023-09-22
  • 기장 동성애대책위 성명, 제7문서 채택 보류
      한국기독교장로회 제108회 총회가 마무리된 가운데, 교단설립 70주년 기념사업으로 추진된 ‘제7문서’가 논란에 휩싸였다. 기장 동성애동성혼반대 대책위원회(위원장=김창환목사.사진)는 22일 제7문서에 동성애를 옹호하는 내용이 포함됐다며 이의를 제기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대책위는 제7문서에 ‘포괄적 차별금지법’(차금법) 법안 일부인 ‘성평등, 성적지향’을 담고 있어서 '제7문서'가 원안대로 채택되는 것에 문제를 제기했다. 그래서 총대 표결 결과 309대 94로 ‘제7문서’의 채택은 보류하고, 임원회로 이첩시켜 수정안이 만들어지면, 향후 열릴 실행위원회에서 통과 여부를 결정하기로 가결했다. 이에 대책위는 제108회 총대의 총의를 받은 임원회와 실행위원회는 기장 헌법에 따라 수정안을 만들어 제대로 된 '제7문서'가 나오게 하라고 요구했다.   제7문서 논란뿐 아니라 총회 교육위원회가 헌의한 교단헌법에 명시된 ‘전도사 자격(정치 제7장 제39조 2항)’을 바꿔달라는 개정안 역시 이른바 ‘제3의 성’을 인정하는 듯한 내용이 담기면서 기존 헌법을 유지하기로 했다. 대책위는 “현행 헌법은 ‘전도사의 자격’을 총회 직영 신학교인 ‘한신대 신대원을 졸업하고 5년을 경과한 무흠 입교인 남녀’로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교육위원회가 제출한 개정안은 전도사 자격을 무흠 입교인 ‘남녀’에서 ‘사람’으로 바꾸도록 했다”며, “이것은 신앙고백서에 반하는 것이다. 우리는 분명히 신앙고백서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성경과 헌법 신앙고백서에 반하는 어떠한 시도는 더 이상 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기장 헌법 신앙고백서 '제3장 인간과 죄'를 인용했다. 이에 따르면 “사람은 구체적으로 남자와 여자로 창조되었다. 그리고 일남일녀를 결합시켜 공동체를 이루어 생을 즐겁고 풍부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선하신 창조의 축복이다(창 1:27-31, 2:24-25). 인간이 이성의 상대자와 사랑의 사귐을 위하여 가지는 성(性)은 생의 의미와 창조의 기적을 발휘하는 귀중한 특성이다. 그러므로 성을 오용하거나 남용하여 불행을 초래하지 말고 그리스도 신앙으로 그 질서를 지켜야 한다"고 한다. 대책위는 다음의 세 가지를 요청했다.   1. 총회는 '제7문서'의 건을 기장 헌법 '신앙고백서'에 근거하여 제대로 된 '제7문서'가 나오기를 촉구한다. 2. 총회는 성경과 기장 헌법에 반하는 행위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여서 온전한 '기장성'을 유지해 나갈 것을 촉구한다. 3. 우리는 성경에 반하는 '동성애, 동성혼'은 예수 그리스도의 속량적 은총과 교회의 거룩성 그리고 영혼 구원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임을 천명하고 영혼 구원과 거룩한 주님의 몸 된 교회의 존립을 보장하는 거룩한 교단을 만들어 가는 일에 앞장설 것을 천명한다.   한편 기장 동성애동성혼반대 대책위원회는 위원장으로 김창환목사, 위원은 박성화목사 외 목사 회원 176명, 김성훈장로 외 장로 회원 230명 등 총 409명이 소속돼있다. ◇이 단체가 진행했던 지난 세미나 모습     성 명 서   한국기독교장로회 제108회 총회에서 주요 안건인 ‘제7문서’에 동성애를 옹호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차금법) 법안 일부인 ‘성평등, 성적지향’을 담고 있어서 교단의 큰 파장을 일으켰다. 그러나 대다수 총회 총대들은 '제7문서'가 원안대로 채택되는 것은 문제가 있으므로 총대 표결 결과 '309대 94대'로 ‘제7문서’의 채택은 보류하고 임원회로 이첩시켜 수정안이 만들어지면, 향후 열릴 실행위원회에서 통과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따라서' 제108회 총대의 총의를 받은 임원회와 실행위원회는 기장 헌법에 따라 수정안을 만들어 제대로 된 '제7문서'가 나오게 하라.   제7문서 논란뿐 아니라 총회 교육위원회가 헌의한 교단 헌법에 명시된 ‘전도사 자격(정치 제7장 제39조 2항)’을 바꿔달라는 개정안 역시 이른바 ‘제3의 성’을 인정하는 듯한 내용이 담기면서 기존 헌법을 유지하기로 했다. 현행 헌법은 ‘전도사의 자격’을 총회 직영 신학교인 ‘한신대 신대원을 졸업하고 5년을 경과한 무흠 입교인 남녀’로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교육위원회가 제출한 개정안은 전도사 자격을 무흠 입교인 ‘남녀’에서 ‘사람’으로 바꾸도록 했다. 이것은 신앙고백서에 반하는 것이다. 우리는 분명히 신앙고백서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성경과 헌법 신앙고백서에 반하는 어떠한 시도는 더 이상 되어서는 안된다. 기장 헌법 신앙고백서는 아래와 같다.   * 기장 헌법 신앙고백서(제3장 인간과 죄: 2. 남녀) "사람은 구체적으로 남자와 여자로 창조되었다. 그리고 일남일녀를 결합시켜 공동체를 이루어 생을 즐겁고 풍부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선하신 창조의 축복이다(창 1:27-31, 2:24-25). 인간이 이성의 상대자와 사랑의 사귐을 위하여 가지는 성(性)은 생의 의미와 창조의 기적을 발휘하는 귀중한 특성이다. 그러므로 성을 오용하거나 남용하여 불행을 초래하지 말고 그리스도 신앙으로 그 질서를 지켜야 한다."   1. 총회는 '제7문서'의 건을 기장 헌법 '신앙고백서'에 근거하여 제대로 된 '제7문서'가 나오기를 촉구한다.   2. 총회는 성경과 기장 헌법에 반하는 행위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여서 온전한 '기장성'을 유지해 나갈 것을 촉구한다.   3. 우리는 성경에 반하는 '동성애, 동성혼'은 예수 그리스도의 속량적 은총과 교회의 거룩성 그리고 영혼 구원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임을 천명하고 영혼 구원과 거룩한 주님의 몸 된 교회의 존립을 보장하는 거룩한 교단을 만들어 가는 일에 앞장설 것을 천명한다.   2023년 9월 22일 동성애, 동성혼 반대 대책위원회   위원장 : 김창환 목사 위원 : 박성화 목사 외 목사 회원 176명 / 김성훈 장로 외 장로 회원 230명(총 40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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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2
  • 합보총회, 총회장에 고영근목사 선출
    ◇예장 합보측은 총회에서 총회장에 고영근목사를 선출하고, 교단 목회자들의 총회역사 인식향상에 주력하기로 하는 등 회무를 처리하고 폐회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합보측은 지난 11일 옥포 영광교회(담임=고영근목사)에서 「섬김으로 하나되는 총회」란 주제로 제108회 정기총회를 개회하고, 총회장에 고영근목사(사진)를 선출하는 등 회무를 처리하고 폐회했다.   이번 총회는 그동안 마련한 총회주일헌금을 사단법인을 통해 다양한 사업에 활용할수 있도록 하는 등 정관을 결의했다. 또한 임원 평균연령이 60대 초반으로 젊어졌고, 교단 목회자들의 총회역사 인식 향상을 위해 증경총회장들과 논의하기로 했다.   이번 총회는 1부 예배와 2부 총회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1부 예배는 서기인 오창열목사의 사회로 전 총회장 이강대목사의 설교 및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이목사는 “우리는 서로 화합해야 하고, 겸손과 배려가 필요하다”며, “우리는 또한 서로 섬겨야 한다. 총회가 하나돼야 힘을 낼수 있다”고 전했다.   임원은 부총회장=오창열목사, 서기=손재일목사, 부서기=박상출목사, 회록서기=전해일목사, 부회록서기=조명식목사, 회계=정혜용목사, 부회계=김영한목사, 총무=오창열목사 등이다.   총회장으로 선출된 고영근목사는 취임사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하나님의 뜻을 세우는 총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특별히 우리 총회가 하나님의 선하신 목적에 따라 성별되게 세워져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총회장은 “거룩한 총회가 되길 간절히 기도한다. 총회의 운영도 하나님의 손길과 간섭하심으로 거룩한 지혜를 갖고, 운영되길 소망한다”며, “모든 지교회가 성령의 처소로서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며, 같은 뜻과 마음으로 원망과 시비없이 세워지도록 기도하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총회장은 “나는 이번 총회가 하나님의 사랑으로 세상을 품고, 하나님의 질서대로 순종하며 세우는 신본주의 총회가 되길 원한다”며, “무엇보다 하나님중심. 말씀중심으로 사람이 아닌 하나님에게 좋게하는 보수총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오직 예수 그 이름을 잘 지켜나가며, 무릎으로 세워가길 바란다. 중심을 잡고, 수고가 헛되지 않는 총회가 되길 기도한다”며, “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인도함에 따라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는 이번 총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특히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공동체, 오직 예수 진리로 자유함을 이루는 공동체, 섬김과 사랑으로 하나님중심의 거룩한 공동체로 건강하게 세워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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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1
  • 합동개혁총회, 총회장에 류기형목사 선출
    ◇예장총회 합동개혁측은 제36회 정기총회를 개회하고, 총회장에 류기형목사를 선출하는 등 회무를 처리하고 폐회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합동개혁측은 지난 18일 안성 사랑의 교회 수양관에서 제108차 36회기 정기총회를 개회하고, 총회장에 류기형목사(사진)를 선출했다.     이번 총회에서 선출된 임원은 △남부총회장 유동술목사 △여부총회장 유흥녀목사 △서기=이드보라목사 △회의록서기=유병구목사 △회계=어미혜목사 △감사 이재호·조영실목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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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1
  • 예장 통합측 전장연서 엘더스쿨
        대한에수교장로회 통합측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황진웅장로)는 제16회 엘더스쿨을 다음달 12일과 13일 진행한다. 이 연합회는 이번 행사로 장로들의 신앙성숙과 사역 전문성 확보를 추구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박봉수목사(상도중앙교회)의 「다음세대를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가」, 심상효목사의 「현시대 이단과 그 대책방안」, 조현문목사의 「배풂과 나누는 삶」, 안옥섭장로(강서갈릴리교회)의 「장로교 정치와 장로의 역할」 등의 강연이 이어진다. 개회예배에서는 권위영목사(서울숲교회)가 「내게 있는 것으로 주라」란 제목으로 설교하고, 폐회예배는 이종민목사(장성중앙교회)가 설교한다. 이후 지노회별 시간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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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6
  • 성결대학교서 ‘천원의 아침빵’ 행사
      성결대학교(총장=김상식목사)는 지난 1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재학생을 대상으로 '천원의 아침빵'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행사에서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오전 8:30부터 9:30까지 성결대학교 학생회관에서 100명의 학생에게 샌드위치와 음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학생들의 건강과 만족도 향상을 위한 새로운 시도이다. 아침을 거르는 대학생들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정부 주도의 '천원의 아침밥' 캠페인 취지에 발맞추어 건강한 아침 식사 문화를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성결대학교 김상식 총장은 "학생들이 하루를 건강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아침식사 문화와 공동체 의식이 신장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 캠페인에서 제공되는 샌드위치와 커피는 예수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조일구목사) 소속 교회와 이 대학 동문의 기부, 이 대학 생활협동조합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 행사를 위하여 좋은이웃교회 김윤석목사, 고천교회 김만수목사, 주찬양교회 홍사진목사, 소망교회 김규식목사, 거룩한씨성동교회 최윤영목사 등 이 대학 동문들이 앞장서서 총 1천 6백만 원의 후원금을 마련했고, 지속적으로 이 행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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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3
  • [기획] 45주년 백석총회의 어제와 오늘
    ◇예장 백석총회는 ‘개혁주의 생명신학’운동을 통해 ‘연합’의 사명을 이어왔고, 현재 9725개 교회가 소속되어 한국교회 주요교단 반열에 들어섰다.(사진은 올해 ‘백석인의 날’ 행사)   45주년 기념대회에 3만 성도 모여 회개·기도·비전선포 성경적 기독교 구현위한 ‘개혁주의 생명신학’운동 주창    2023년은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총회장=장종현목사)가 설립 45주년을 맞이한 해이다. 백석총회는 설립 45주년을 맞아 한국교회 연합의 마중물이 될 것을 한국교회 앞에 선언했다. 동 총회는 이를 장로교단 연합운동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왔다.   백석의 반세기 발자취 동 총회는 자생교단으로서 45년이라는 짧은 역사에 9,725교회로 한국기독교사에 남을 만큼 놀라운 부흥과 성장을 이뤘다.   동 총회의 연합사역 역사는 1978년 복음총회로 시작됐다. 1981년 합동진리, 1982년 진리연합, 1983년 합동정통으로 이름을 바꾸며 지속적인 연합을 추진했다. 이어 2009년 백석총회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산하 기독사학인 백석대학교와 함께 총회의 위상도 높아졌다. 그리고 2013년 개혁총회, 2014년 성경총회, 2015년 합동진리총회와 연합을 이뤄냈다.   동 총회는 교단연합 사역에 있어서 현실적 논리와 ‘타협’하지 않았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측과 통합을 시도할 당시 교단 명칭까지 양보하면서 ‘대신총회’라는 이름으로 하나가 됐다. ‘백석대신총회’에 이어 2019년 다시, 지금의 백석총회가 될 때까지 진통을 겪기도 했다. 백석과 백석대신으로 다시 갈라지는 어려움을 겪었던 것이다.   하지만 동 총회가 총회 명칭까지 양보하면서도 연합을 포기하지 않았던 이유는 총회 설립자인 장종현목사의 확고한 신앙관에서 기인한다. 장종현목사(백석대 총장)는 “이름이 구원을 주지 않는다. 역사와 전통이 구원을 주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목사는 “하나가 되는 것도 참 어렵지만 하나가 된 것을 힘써 지키는 일은 더욱 어렵다. 한국교회가 우리의 연합을 지켜볼 것이다”며, “하나 됨을 지켜내기 위해 우리 안에 분쟁이 없어야 하며 서로를 용납하고 인내하고 사랑해야 한다”고 설파했다.   양목사는 “교단에 속한 교회 중 3분의 2가량이 맨땅에서 개척해 일어났다는 점은 우리의 자랑이다”며, “아무리 어려워도 사람이 아닌 하나님만 바라보며 의지하겠다는 신앙고백이 백석학원과 백석총회를 이끌었다. 그 중심에는 정치보다 영성에 집중할 것을 강조한 교단 설립자 장종현 목사의 지도력이 있었다”고 소개했다. 또한 양목사는 “백석은 정치보다 영적운동에 집중하는 총회이고, 안디옥교회처럼 신분이나 지위의 문턱이 없는, 함께 어울려 협력하는 총회이다”고 설명했다. 동 총회는 앞으로 갈라진 장로교회를 거룩한 하나의 교회로 회복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 정진할 계획이다.   ‘개혁주의 생명신학’ 정신 ‘개혁주의 생명신학’은 동 총회의 출발점이자 향후 교단 연합사역의 핵심 동력원이 됐다. 동 총회의 개혁주의 생명신학이란 한마디로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고 내가 그리스도 안에 사는 영적 삶을 통해 개혁주의신학을 실천하는 운동’이다.   동 총회는 성경이 유일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임과 우리의 생활 기준이 됨을 인지하면서, 성경적 기독교 구현을 위해 성경을 근본으로 16세기 종교개혁자들로부터 이어받은 역사적 개혁주의 신학체계를 기초석으로 삼는다.   그러나 그간 사변화된 신학에 대한 반성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이를 반성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고자 백석총회는 ‘신학은 학문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임을 고백하는 신앙회복운동’, 즉 개혁주의 생명신학을 주창하게 된 것이다.   그리하여 개혁주의 생명신학은 다음과 같은 신앙운동을 창출해 냈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회개하며, 서로를 용납하며 하나 됨을 추구하는 ‘회개 용서운동’ △우리 속에 예수 그리스도의 영을 회복하여 복음으로 사람을 변화시키는 ‘영적생명운동’ △성령의 도우심으로 우리의 신앙과 삶의 모든 영역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주되심을 실현하는 ‘하나님나라운동’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신 것같이 우리가 받은 모든 것을 세상과 이웃을 위해 나누고 섬기는 ‘나눔운동’ △오직 성령만이 개혁주의 생명신학실천운동을 가능하게 하심을 고백하며, 모든 일에 성령의 인도하심과 역사하심을 구하는 ‘기도성령운동’ 등이다.   숙원사업인 ‘연금제도’ 구체화 올해 만 74세를 맞는 동 총회 장종현총회장는 교단의 설립자로서, 교단 소속 목회자들의 생활 여건 개선에 지대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45회 정기총회 당시 장 총회장은 현직 목회자들의 노후를 보장해줄 「총회 목회자 연금제도」 시행을 천명한 바 있다. 이는 동 총회의 세가지 숙원사업 중 하나이기도 하다. 하나는 2007년 설립된 ‘유지재단’이었고, 다른 하나는 2017년 입주해 지난 7월 헌당을 마친 ‘총회관’이었으며, 마지막 하나는 이제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인 목회자 연금제도 시행이다.   동 총회 연금준비위원회(위원장=김동기목사)는 국민연금 가입 시행과 함께, 국민연금 가입 시기를 놓친 목회자를 위한 퇴직 연금 제도 및 생활고를 겪는 은퇴 목회자를 위한 생활지원비 지급 등 3가지 시행안을 이번 제46회 정기총회에 보고한다. 이번 총회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천안 백석대학교회에서 열린다.   「총회 목회자 연금제도」는 은퇴 목회자의 최소한 생활을 보장해주는 복지제도로, 장종현 총회장의 ‘책임 리더십’이 녹아든 결과이기도 하다. 특히 퇴직 연금 및 생활지원비 지급 제도의 재원 마련을 위해, 최근 장총회장은 총회에 통 큰 기부를 했다.   목회자 연금제도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젊은 목회자를 대상으로 국민연금 제도 가입 △국민연금에 가입하지 못한 목회자를 대상으로 교단 차원의 퇴직 연금 제도 △은퇴 목회자를 대상으로 생활지원비 지급 등 3가지 제도 실시 등이다.   한국교회의 ‘모범’되길 소망 대사회적으로 교회의 이미지가 추락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백석총회가 앞장서서 목회자의 본분과 그리스도인의 겸손한 모습을 되찾을 때, 교회를 바라보는 세상의 시선도 달라질 것을 기대하는 목회자들의 염원이 있다.   지난 9일 총회 설립 45주년 기념대회에서 설교를 전한 장종현총회장은 "우리에게는 꿈이 있다. 한국교회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연합과 일치를 이뤄야 한다. 날마다 우리는 기도함으로 백석총회가 앞장서야 한다. 한국교회에 새로운 부흥이 일어나 민족과 세계를 살리길 원한다"고 말했다.   김봉태목사(영원교회 원로)는 “총회 45주년을 맞아 우리 총회의 백년대계를 위한 바람이 있다면, 총회가 개혁주의생명신학으로 더욱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며, “한국교회의 위상이 추락하는 현실 속에서 목회자인 우리가 먼저 삶의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제언했다.   송기신총장(백석문화대)는 “백석총회는 또 다른 45년을 넘어 100년, 200년 아니 영원한 발전을 향해 힘차게 다시 항해를 시작할 것이다”며, “개혁주의생명신학 7대 실천운동을 기반으로 기독교가 쇠퇴해 가고 있는 이 암울한 시대에 많은 사람들에게 소망을 주고, 사분오열된 한국교회에 통합의 디딤돌을 놓음으로써 하나님께서 주신 새로운 비전을 구현해 가는 모범교단으로 우뚝 서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동 총회는 지난 9일 열린 45주년 기념대회일에 맞춰, 총회설립 45주년 기념 역사책 <한국교회사>를 출간했다. 대회 준비위원장인 장형준목사는 “백석이 자생교단으로서 한국교회 역사 흐름 속에서 이뤄왔던 일들과 미래비전들을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동 총회는 창립 45주년 기념대회에서 새로운 비전으로 다음세대를 세우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을 선포했다. 구체적으로 △기도하는 다음세대 △전도하는 다음세대 △통일을 이루는 다음세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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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2
  • 예장한영, 총회본부이전감사예배
      대한예수교장로회 한영총회(총회장=우상용목사)는 지난 9일 총회본부이전감사예배를 드리고, 이후 실행위원회를 열어 회무를 처리했다. 그동안 서울한영대학교에서 총회 사무실을 사용했다가 포이동교회를 중심으로한 지원으로 구로구 일이삼전자상가로 이전하게 됐다.   서기 박영훈목사의 사회로 시작한 감사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총회장 우상용목사는 “우리 총회는 에벤에셀 총회임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하나님이 여기까지 도우셨다. 이 사실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며, “에벤에셀은 첫째, 할 수 있다는 믿음이다. 하나님이 옳다, 하나님이 우리의 힘이다. 스스로 질문하지만, 스스로 해답할 수 없는 게 인생이다. 하나님 주권사상으로 나가는 총회가 되자”고 전했다. 또 “두번째는 하나님의 도우심이 확산이 되어야 한다. 멈추는 사역은 없다. 믿음의 확신이 확산돼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지도자의 입장이라면 모범이 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번째, 여호와 이레의 총회를 선포한다. 짧은 기간 동안 총회이전을 두고 함께 움직였다. 특별한 트러블 없이, 부족함 없이 모든 것이 잘 이뤄졌다”며, “이전예배를 통해 수고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이번 이전을 통해 건강한 에벤에셀의 공동체가 되도록 하자. 그래서 한국교회 부흥과 세계선교의 전초기지가 됨을 감히 선포한다”고 말했다.   사무총장 김명찬목사의 광고 후 전 총회장 한영길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후 실행위원회가 열려 회무를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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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1
  • 백석총회서 창립 45주년 대회 성황
     ◇예장 백석총회는 총회 설립 45주년을 맞아 서울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45주년 기념대회를 열었다. 올림픽 체조경기장서 3만 성도 모여 회개·기도·다짐 선포 흩어진 장로교를 하나로 연합하고 다음세대 비전에 집중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측 총회가 설립 45주년 기념대회를 통해 한국교회 연합의 마중물이 될 것을 한국교회 앞에 선언했다. 동 총회를 이를 장로교단 연합운동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왔다. 이로 인해 올해 9월 기준 9700여개 교회를 아우르게 된 백석총회는 한국교회 주요교단의 반열에 올라섰다. 이는 또한 백석총회가 성경적 가르침에 순종하며 하나되는 일에 앞장서 온 연합사역의 열매이다. 동시에 분열을 거듭해 온 한국교회 현실과 갈등으로 치닫는 한국사회에 던지는 경종이기도 하다.   ◇백석총회 설립 45주년 기념대회에 교단 산하 목회자와 성도 약 3만명이 참석해 감사예배를 드렸다.   ◆‘은혜’와 ‘기적’의 45년을 기념·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측 총회(총회장=장종현목사)는 지난 9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KSPO돔에서 주제로 총회 설립 45주년 기념대회를 개최했다. 「개혁주의 생명신학으로 민족과 세계를 살리다」란 주제로 열린 대회는 교단 산하 목회자와 성도 약 3만명이 참석해 ‘은혜의 기적의 45년’에 감사하고, 백석인의 다짐을 선포했다. 또,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성령의 강력한 임재를 먼저 구하고, △백석에게 비전과 꿈을 보여주시고 △생명의 복음이 한국교회에 흘러넘치기를 위해 기도했다. 동 총회와 기념대회 준비위원회(준비위원장=양병희목사)는 이번 대회가 ‘마가 다락방’을 재현할 수 있길 기대하며 기도로 준비해왔다. 연합성가대는 전국 60개 교회에서 약 7,000명이 자원했다.   ◇백석총회는 '개혁주의 생명신학'으로 힘차게 나아갈 미래를 선언했다.   동 총회 장종현종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백석은 '개혁주의 생명신학'으로 더욱 힘있게 일어나, 한국교회와 세계를 살리는 성령의 도구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 백석 총회의 100년과 200년을 바라보며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향해 힘차게 전진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번 45주년 기념대회는 감사예배를 드리고, 윤석열대통령을 비롯한 장로교단과 연합단체장들의 축하의 시간, 기도회, 비전선포식, 파송식, 찬양축제 등이 열렸다. 백석총회는 이번 대회에 총 3시간 중 1시간을 기도회에 할애할 정도로 한국교회를 위해 기도함으로 경종을 울리길 원했다. 또, 이번 자리를 통해 백석인이 하나되어 희망을 노래하고, ‘생명’을 살리는 백석인이라는 정체성과 결의를 다지는 시간이 되는 데 집중했다.   이날 장총회장은 요한복음 3장 16절과 요엘 2장 13절을 본문으로 설교했다. 그는 △이땅에 생명의 복음을 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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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1
  • 통합측 경남노회서 기후교회 워크숍
    ◇예장 통합측 경남노회와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은 탄소중립 기후교회 워크숍을 진행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경남노회(노회장=조신제목사) 탄소중립위원회(위원장=나철수)와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공동대표=김은혜)은 지난 5일 창원 새빛교회(담임=조신제목사)에서 ‘경남지역 탄소중립 기후교회 워크숍 – 1.5°C를 향한 기후교회 행진’을 진행했다. 30여 교회가 참석한 이번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은 교회 안에서 환경교육과 녹색교회 실천하기로 했다   워크숍에선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유미호 센터장이 「1.5도를 향한 신앙실천 : 탄소중립 제로웨이스트」를 주제로 발제했다. 그리고 새빛교회 조신제목사와 성도교회 박희광목사가 각각 노회 내 녹색교회로서 실천한 이야기를 전했다.   다음으로는 신근정대표(로컬에너지랩)가 교회들이 준비한 전기, 가스 등의 1년 치 교회 에너지 사용량을 토대로 각각의 탄소 배출량을 확인하게 했다. 그리고 그 양을 줄이기 위한 목표는 물론 냉난방, 조명, 전기제품, 차량 등에서의 실행전략을 세우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생소했지만 올해 새로 조직된 탄소중립위원회의 첫 사업으로서 의미 있는 첫 걸음이었다고 평했다. 그리고 노회에서는 내딛은 걸음이 구체적으로 이행되어, 창조세계를 돌보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탄소중립’의 목표를 달성하길 다짐했다. 이뿐 아니라 소속 교회에서의 환경교육과 녹색교회 실천이 이어질 수 있도록 확산해나가기로 했다.   유미호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참여교회 목회자들은 탄소중립을 위한 교회적 차원의 과제를 찾을 수 있었으리라 생각한다”면서, “이후 교회 안에서 함께할 이들을 교육하고, 자체 실천 목표와 실전략을 세워 실행해갈 때도 힘닿는 데까지 함께하게 될 것이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이기세목사(본포교회)의 사회로 드려진 개회예배는 이종수목사(갈전교회)가 말씀을 전한 뒤 나철수목사(시민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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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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