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종합Home >  교계종합 >  일반
-
정부세종청사 기독선교연합회서 맥추감사 연합예배
정부세종청사 선교연합회와 해양수산부 기독선교회는 맥추감사 연합예배를 드렸다. 정부세종청사 선교연합회(회장=최은희)와 해양수산부 기독선교회(회장=김명진)는 지난 16일 ‘2025년 정부세종청사 맥추감사 연합예배’를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250여명의 기독공무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사회를 보는 김명진회장 김명진 해양수산부 선교회장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는 세종청사연합선교회 경배와찬양팀의 찬양, 선교연합회 홍지원 부회장의 대표기도, 선교연합회 이성섭부회장의 성경봉독, 연합성가대의 특송, 청주 한무리교회 차승주목사의 설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차승주목사가 설교를 전하고 있다 . 차목사는 “아브람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해서 고향인 갈대아 우르와 하란을 떠나 가나안까지 왔지만, 99세가 되기까지 상속자를 낳지 못하는 고난과 절망의 삶을 살아왔다.”면서,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포기와 절망의 순간에 아브람을 찾아오셔서 전능한 하나님이심을 알려주시고, 아브람과의 언약을 갱신하심으로써 아브람이 믿음을 붙들고, 마침내 여러 민족의 아버지인 아브라함으로 나아가게 하셨다”고 말했다. 또한 “특히, 기독교는 우리가 하나님을 찾아가서 만족시키는게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먼저 찾아오셔서 그 뜻을 보이시고 말씀하시는 믿음의 종교이다”면서, “오늘날 하나님을 믿는 우리도 아브람을 찾아오셔서, 믿음을 불러일으키시고 반드시 그 언약을 성취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며, 그 이름에 감사하며 믿음으로 나아가자”고 했다. 연합성가대가 찬양을 하고 있다. 이후 해양수산부 기독선교회 회원들이 한목소리로 봉헌 찬송(‘주가 일하시네, 물위를 걷는자’) 하며 참여한 예배자들이 함께 마음과 예물을 주님께 드렸고, 농림축산식품부 복옥규형제의 봉헌기도 후 차승주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무리했다. 예배가 끝나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한편 정부세종청사 선교연합회는 국무총리실, 행정안전부, 해양수산부 등 25개 부처와 위원회의 선교회로 구성되어 있다. 선교연합회는 매년 부활절, 맥추감사절, 추수감사절을 기념하는 연합예배를 드리면서, 하나님 사랑 안에서 합력하여 선을 이뤄나가고 있다. 또한, 매주 노방전도 실천, 매월 구국기도회는 물론, 상·하반기 직장선교대학 훈련에 참여하여 공직자로서 사랑과 공의를 실천하고,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힘쓰고 있다.
-
IMP 운동연합, 인도네시아어판 성경공부 교재 발간
느린 학습자, 발달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언어적 제약을 지닌 사람들의 영성훈련과 전인적 복지를 위한 IMP(Individual Ministry Plan, 개별화 사역플랜) 성경공부 교재 및 워크북의 인도네시아어판이 최근 발간되었다. 본 교재의 발간은 인도네시아 선교와 복지현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교재는 교사용과 학습자용 워크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내용 구성에서 인도네시아어, 한국어, 영어의 3개 국어가 병기되어 있어, 다양한 언어권 사용자들이 함께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일러스트에는 예수님과 어린이들이 함께 있는 따뜻한 장면이 담겨 있어 교재의 목적성과 접근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 교재는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KOSWIN) IMP 운동연합이 인도네시아의 성경읽기선교회와 협력하여 개발한 것으로 사역 대상자들에게 복음의 핵심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면서도 소명과 직업, 삶의 방향성을 함께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번 인도네시아어판 발간을 기념하여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소망의 꽃 보육원’을 운영 중인 최문식목사의 추천의 글이 실려있어, 현지사역자들과 교회에 신뢰감을 더하고 있다. 최목사는 “IMP 교재는 예수님의 사랑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전할 수 있는 귀한 도구이며, 인도네시아 선교현장과 복지 사역의 실질적 통합을 이룰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IMP 운동연합 김종인대표는 “이미 발간된 IMP 교재 네팔어판과 몽골어판에 이은 인도네시아어판 발간은 단순한 교재 출판을 넘어 K-컬처(K-Culture, 한류 문화) 기반의 한국형 선교복지 모델이 세계로 확장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더 다양한 언어권과 지역으로 IMP 교재가 보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 교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 IMP 운동연합 본부(☎ 02-3432-0346~8)으로 연락하면 된다.
-
대전 중구와 기독교복지관서 온돌건강교실
◇대전 중구와 기독교사회복지관은 온돌건강교실을 진행했다. 대전 중구(구청장 김제선)와 대전기독교종합 사회복지관은 지난 8일 ‘온돌건강교실’의 첫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온돌건강교실’은 의료기관이 아닌 일상 속에서 어르신들이 건강을 유지하고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 통합프로그램이다. 주요 내용은 △신체기능 유지를 위한 건강교실 △영양개선을 위한 공동요리교실 △참여자 개별 상담을 통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인바디 검사 등 객관적인 건강지표를 활용하여 참여자의 건강상태를 정기적으로 측정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프로그램 효과를 분석함은 물론, 개인별 상담과 돌봄서비스 연계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은정 대전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장은 “온돌건강교실이 어르신의 일상 속 힘이 되고 삶의 활력을 회복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복지관이 중심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온돌건강교실은 지역사회가 함께 어르신을 돌보는 건강 돌봄시스템의 출발점”이라며, “내가 사는 곳에서 건강을 지키고, 활기찬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월드비전·중앙사회서비스원 업무협약체결
◇월드비전과 중앙사회서비스원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제구호개발 월드비전(회장=조명환)은 중앙사회서비스원(원장=조상미)과 함께 지난 8일 서울 영등포구 월드비전 본부에서 아동·청소년의 삶의 질향상을 목적으로 사회서비스 활성화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식에는 월드비전 조명환회장과 중앙사회서비스원 조상미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실무자들이 자리를 빛냈다. 조명환회장은 “이번 협약은 아동청〮소년들이 보다 풍성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구조를 함께 설계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월드비전은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아동청〮소년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조상미원장은 “이번 월드비전과의 협력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사회문제 해결의 소중한 기회로서, 아동청〮소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지원체계를 마련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월드비전의 파트너십 프로그램인 「오렌지퍼즐」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양 기관은 사회서비스 활성화와 사회공헌 및 공익사업 협력을 통한 아동청〮소년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회적 협력에 뜻을 모았다. 특히 월드비전과 중앙사회서비스원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7월 7일부터 「2025 사회서비스 소셜업 공모전」을 공동으로 오픈했다. 해당 공모전은 사회서비스 영역에서 아동·청소년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민간기업, 소셜벤처, 사회적협동조합, 기타 비영리단체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에서 선정된 팀에게는 도약지원금과 함께 월드비전 지원 사업 연계 및 사업화 기회가 제공된다. 최종 심사와 시상식은 오는 10월 31일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월드비전 「오렌지퍼즐」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새로운 파트너를 발굴하고, 민·관·비영리 등 다양한 섹터와의 협업을 통해 컬렉티브 임팩트를 창출하는 월드비전의 전략적 파트너십 사업이다.
-
성평등가족부 반대대책위원회서 반대국민대회 진행
◇성평등가족부 반대대책위원회가 「성평등가족부 반대국민대회」를 진행했다. 성평등가족부 반대대책위원회(대표=길원평)는 지난 12일 서울 숭례문~시청역에서 「성평등가족부 반대국민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집회는 1부 기도회에 이어 2부 국민대회 3부 퍼레이드 순서로 진행됐다. 반대대책위원회는 지난 1일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여성가족부를 성평등가족부로 개편하려는 시도는 단순한 명칭변경을 넘어 헌법적 가치와 현행법 체계에 심각한 혼란을 불러올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아슬란뮤직과 임선주 찬양사역자의 식전공연으로 행사가 시작되었고, 1부 연합기도회에서는 박종호목사(성평등가족부 반대대책위 준비위원장)가 사회를 맡았다. 또한 박한수목사(제자광성교회)가 「너희는 거룩하라」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박목사는 “악과 선의 구분이 없어지는 것이 가장 큰 종말적 특성이다. 악이 어느 순간부터 거룩한 교회에 우리가 눈치채지 못하게 점령하기 시작했다. 그 죄가 강단에까지 침투하여 서기 시작했다. 무당이 설교하고, 음란한 사람이 설교를 한다”면서,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그 약속의 말씀을 굳게 믿고 우리는 끝까지 나아가야한다”고 설교했다. 그후 곽도영교수(호주 시드니대학교)의 특송 후, 이교현목사(7000목회자중보기도단)가 ‘나라와 위정자를 위하여’, 최광희목사(17개광역시도악법대응본부)가 ‘한국교회를 위하여’, 이훈대표(건강한사회를위한목회자모임)가 ‘다음 세대를 위하여’란 제목으로 기도를 인도했고, 신상철목사(건강한경기도민연합)의 축도로 1부기도회가 마무리됐다. 2부 국민대회에서는 이진수다음세대위원장(거룩한방파제)과 박소영대표(교육바로세우기운동본부)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오정호목사(새로남교회), 유만석목사(수원명성교회), 김정민목사(금란교회), 임다윗목사(충만한교회) 등이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국민의례와 행사소개 후 길원평교수(한동대)가 대회사를 전했다. 길교수는 “한여름 아스팔트로 나오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우리나라가 차별금지법과 동성결혼이 통과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라며, “우리모습이 정치인들에게 큰 충격을 줄 것이다. 불구덩이에 들어가서라도 성평등가족부를 막겠다는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한 조영길변호사(복음법률가회)와 책읽는사자(사자그라운드 대표), 오세라비작가(청소년교육사랑협회 대표)와 주요셉목사(자유인권실천국민행동) 그리고 육진경대표(교육회복교사연합), 양맹희대표(제주전남학부모단체연합), 안유진청년(슈브 대표)이 연설했다. 그리고 자신을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농부라고 소개한 박종만장로의 삭발식이 진행됐다. 끝으로 박강희,김유진청년(전국청년연합 바로서다)이 700여 단체가 함께한 ‘성평등가족부 반대 대책위원회’의 「헌법과 국민적 합의 무너뜨리는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란 성명서를 낭독했다. 이 성명서의 내용으로는 「△정부는 헌법과 법률의 양성평등 원칙을 훼손하고 사회적 혼란을 초래할 ‘성평등가족부’ 개편시도를 즉각 중단하라 △정부와 국회는 대한민국 헌법이 보장하는 양성평등 원칙과 국민적 합의를 무시한 일방적 시도를 즉각 철회하라 △정부는 국민의 뜻을 거스르고 무시하는 성평등가족부 개편을 죽각 중단하라」등을 요구했다. 이후 서울시청에서 창성별관까지 행진하면서 성평등가족부 명칭 변경에 반대하는 3부 퍼레이드를 진행했다. 한편, 성평등가족부 반대대책위원회에는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 진평연, 거룩한방파제통합국민대회, 17개광역시도악법대응본부, 전국학부모단체연합, 에스더기도운동, 복음법률가회, 복음언론인회, GMW연합 등 700여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
세이브더칠드런서 8대국정과제 제안
◇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가 국정기획위원회를 방문해 국정과제를 공식 제안했다. 국제아동권리 세이브더칠드런(대표=오준)이 지난 8일 국정기획위원회를 방문해 제21대 정부에 ‘아동이 태어나고 싶은 나라’를 만들기 위한 8대 국정과제를 공식 제안했다. 동단체는 저출생 문제를 출산 장려에만 초점을 맞추는 방식에서 벗어나 아동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방향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이브더칠드런 조민선 권리옹호사업부문장은 “아동 한 명의 삶을 국가가 책임질 수 있을 때, 저출생이라는 국가적 위기도 멈출 수 있다. 이번 정책 제안은 단순한 복지의 확대가 아닌, 아동을 대하는 우리 사회의 시각을 바꾸자는 요청이다”고 전했다. 하지만 현재 한국 사회는 아동이 태어나고 싶은 나라가 되기에 부족한 면들이 존재한다. 2024년 기준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당 0.75명으로 세계 최저 수준이며, 이미 태어난 아이들조차 충분한 보호와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익사나 외상 등 예방할 수 있는 사고로 인한 아동 사망은 줄지 않고 있으며, 외국인 아동의 출생등록제도 부재, 디지털 환경에서의 미흡한 아동보호 조치, 아동 권리를 포괄적으로 보호하는 법의 부재도 심각한 문제로 지적된다. 이에 따라 세이브더칠드런은 정부가 아동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8가지 정책을 국정과제로 채택할 것을 제안했다. 첫째는 ‘아동 기본소득 도입’이다. 현재 8세 미만 아동에게만 지급되는 아동수당을 18세까지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양육 부담 완화를 넘어서 아동의 기본적 권리로서 지급하는 기본소득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생애 초기 자산 형성과 빈곤 완화를 도모할 수 있다. 둘째는 ‘영유아 가정방문 서비스의 법제화’이다. 일부 지자체에 한정돼 시행 중인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자녀 양육을 지원하는 가정방문을 아동복지법에도 명시해 보호자의 양육과 돌봄을 국가가 지원하도록 해야한다. 이 제도는 특히 가정 내 아동학대 예방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셋째는 ‘보편적 출생등록제도 도입’이다. 현재 국내에서 태어난 외국인 아동은 국적이나 체류 자격을 이유로 출생신고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모든 아동이 차별 없이 출생을 등록하고 의료, 보호, 교육 등의 필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 개정이 필요하다. 넷째는 ‘영유아 발달지원 서비스의 전국 확대’이다. 최근 4년간 발달지연 아동의 수는 약 2배 가까이 증가했지만, 대부분의 치료와 재활, 의료, 교육 등을 민간에 의존하고 있어 보호자의 부담이 크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발달지원 체계를 국가 책임의 공공서비스로 전환하고 지역 간 격차 없이 운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섯째는 ‘아동기본법 제정’이다. 우리나라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을 비준한 지 30여년이 지났지만, 아동의 권리를 포괄적으로 보장하는 국내법이 없어 정책 간 연계나 실효성 확보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아동을 보호의 대상을 넘어 ‘권리의 주체’로 명확히 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를 규정하는 기본법 제정이 시급하다. 여섯째는 ‘디지털 환경에서 아동 안전 및 권리 보장’이다. 스마트폰 과의존, 개인정보 유출, 디지털 성범죄 등 아동이 노출되는 위험은 날로 심화되고 있으나, 이를 막기 위한 제도적 장치는 여전히 부족하다. 아동의 ‘잊힐 권리’를 법적으로 보장하고, 디지털 플랫폼이 아동의 과몰입을 유도하는 설계를 사전에 규제할 수 있도록 법·제도 정비가 요구된다. 일곱째는 ‘전문상담교사 배치 법정 기준 마련’이다. 현재 전국 초등학교의 전문상담교사 배치율은 28.8%에 불과하며, 교사 한 명이 평균 877명의 학생을 담당하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학교 내 증가하고 있는 정서행동 위기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상담교사 배치를 법적으로 의무화하고, 미국처럼 1인당 250명 수준을 목표로 전문상담교사 당 학생 수를 단계적 조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여덟째는 ‘아동사망검토제도 도입’이다. 모든 아동 사망의 원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사고나 학대 등으로 인한 사망을 예방할 수 있는 다학제적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세이브더칠드런 관계자는 “국가가 아동의 안전과 성장을 책임진다는 선언을 넘어, 모든 가정에서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아동이 태어나기를 바라는 사회가 아니라, 아동이 실제로 태어나고 싶은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 아이가 환영받고, 존중받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저출생 해법의 출발점이다”고 말했다. 한편, 세이브더칠드런은 정책 제안서 「진짜 대한민국, 아동이 태어나고 싶은 나라」를 국정기획위원회에 공식제출하고, 외국인 아동을 포함하는 보편적 출생등록제도 도입을 촉구하는 1,039명의 서명도 함께 전달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향후 제안된 과제들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책을 감시하고 후속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
-
정부세종청사 기독선교연합회서 맥추감사 연합예배
- 정부세종청사 선교연합회와 해양수산부 기독선교회는 맥추감사 연합예배를 드렸다. 정부세종청사 선교연합회(회장=최은희)와 해양수산부 기독선교회(회장=김명진)는 지난 16일 ‘2025년 정부세종청사 맥추감사 연합예배’를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250여명의 기독공무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사회를 보는 김명진회장 김명진 해양수산부 선교회장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는 세종청사연합선교회 경배와찬양팀의 찬양, 선교연합회 홍지원 부회장의 대표기도, 선교연합회 이성섭부회장의 성경봉독, 연합성가대의 특송, 청주 한무리교회 차승주목사의 설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차승주목사가 설교를 전하고 있다 . 차목사는 “아브람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해서 고향인 갈대아 우르와 하란을 떠나 가나안까지 왔지만, 99세가 되기까지 상속자를 낳지 못하는 고난과 절망의 삶을 살아왔다.”면서,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포기와 절망의 순간에 아브람을 찾아오셔서 전능한 하나님이심을 알려주시고, 아브람과의 언약을 갱신하심으로써 아브람이 믿음을 붙들고, 마침내 여러 민족의 아버지인 아브라함으로 나아가게 하셨다”고 말했다. 또한 “특히, 기독교는 우리가 하나님을 찾아가서 만족시키는게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먼저 찾아오셔서 그 뜻을 보이시고 말씀하시는 믿음의 종교이다”면서, “오늘날 하나님을 믿는 우리도 아브람을 찾아오셔서, 믿음을 불러일으키시고 반드시 그 언약을 성취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며, 그 이름에 감사하며 믿음으로 나아가자”고 했다. 연합성가대가 찬양을 하고 있다. 이후 해양수산부 기독선교회 회원들이 한목소리로 봉헌 찬송(‘주가 일하시네, 물위를 걷는자’) 하며 참여한 예배자들이 함께 마음과 예물을 주님께 드렸고, 농림축산식품부 복옥규형제의 봉헌기도 후 차승주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무리했다. 예배가 끝나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한편 정부세종청사 선교연합회는 국무총리실, 행정안전부, 해양수산부 등 25개 부처와 위원회의 선교회로 구성되어 있다. 선교연합회는 매년 부활절, 맥추감사절, 추수감사절을 기념하는 연합예배를 드리면서, 하나님 사랑 안에서 합력하여 선을 이뤄나가고 있다. 또한, 매주 노방전도 실천, 매월 구국기도회는 물론, 상·하반기 직장선교대학 훈련에 참여하여 공직자로서 사랑과 공의를 실천하고,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힘쓰고 있다.
-
- 교계종합
- 일반
-
정부세종청사 기독선교연합회서 맥추감사 연합예배
-
-
IMP 운동연합, 인도네시아어판 성경공부 교재 발간
- 느린 학습자, 발달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언어적 제약을 지닌 사람들의 영성훈련과 전인적 복지를 위한 IMP(Individual Ministry Plan, 개별화 사역플랜) 성경공부 교재 및 워크북의 인도네시아어판이 최근 발간되었다. 본 교재의 발간은 인도네시아 선교와 복지현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교재는 교사용과 학습자용 워크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내용 구성에서 인도네시아어, 한국어, 영어의 3개 국어가 병기되어 있어, 다양한 언어권 사용자들이 함께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일러스트에는 예수님과 어린이들이 함께 있는 따뜻한 장면이 담겨 있어 교재의 목적성과 접근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 교재는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KOSWIN) IMP 운동연합이 인도네시아의 성경읽기선교회와 협력하여 개발한 것으로 사역 대상자들에게 복음의 핵심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면서도 소명과 직업, 삶의 방향성을 함께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번 인도네시아어판 발간을 기념하여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소망의 꽃 보육원’을 운영 중인 최문식목사의 추천의 글이 실려있어, 현지사역자들과 교회에 신뢰감을 더하고 있다. 최목사는 “IMP 교재는 예수님의 사랑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전할 수 있는 귀한 도구이며, 인도네시아 선교현장과 복지 사역의 실질적 통합을 이룰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IMP 운동연합 김종인대표는 “이미 발간된 IMP 교재 네팔어판과 몽골어판에 이은 인도네시아어판 발간은 단순한 교재 출판을 넘어 K-컬처(K-Culture, 한류 문화) 기반의 한국형 선교복지 모델이 세계로 확장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더 다양한 언어권과 지역으로 IMP 교재가 보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 교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 IMP 운동연합 본부(☎ 02-3432-0346~8)으로 연락하면 된다.
-
- 교계종합
- 일반
-
IMP 운동연합, 인도네시아어판 성경공부 교재 발간
-
-
대전 중구와 기독교복지관서 온돌건강교실
- ◇대전 중구와 기독교사회복지관은 온돌건강교실을 진행했다. 대전 중구(구청장 김제선)와 대전기독교종합 사회복지관은 지난 8일 ‘온돌건강교실’의 첫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온돌건강교실’은 의료기관이 아닌 일상 속에서 어르신들이 건강을 유지하고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 통합프로그램이다. 주요 내용은 △신체기능 유지를 위한 건강교실 △영양개선을 위한 공동요리교실 △참여자 개별 상담을 통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인바디 검사 등 객관적인 건강지표를 활용하여 참여자의 건강상태를 정기적으로 측정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프로그램 효과를 분석함은 물론, 개인별 상담과 돌봄서비스 연계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은정 대전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장은 “온돌건강교실이 어르신의 일상 속 힘이 되고 삶의 활력을 회복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복지관이 중심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온돌건강교실은 지역사회가 함께 어르신을 돌보는 건강 돌봄시스템의 출발점”이라며, “내가 사는 곳에서 건강을 지키고, 활기찬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 교계종합
- 일반
-
대전 중구와 기독교복지관서 온돌건강교실
-
-
월드비전·중앙사회서비스원 업무협약체결
- ◇월드비전과 중앙사회서비스원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제구호개발 월드비전(회장=조명환)은 중앙사회서비스원(원장=조상미)과 함께 지난 8일 서울 영등포구 월드비전 본부에서 아동·청소년의 삶의 질향상을 목적으로 사회서비스 활성화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식에는 월드비전 조명환회장과 중앙사회서비스원 조상미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실무자들이 자리를 빛냈다. 조명환회장은 “이번 협약은 아동청〮소년들이 보다 풍성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구조를 함께 설계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월드비전은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아동청〮소년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조상미원장은 “이번 월드비전과의 협력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사회문제 해결의 소중한 기회로서, 아동청〮소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지원체계를 마련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월드비전의 파트너십 프로그램인 「오렌지퍼즐」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양 기관은 사회서비스 활성화와 사회공헌 및 공익사업 협력을 통한 아동청〮소년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회적 협력에 뜻을 모았다. 특히 월드비전과 중앙사회서비스원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7월 7일부터 「2025 사회서비스 소셜업 공모전」을 공동으로 오픈했다. 해당 공모전은 사회서비스 영역에서 아동·청소년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민간기업, 소셜벤처, 사회적협동조합, 기타 비영리단체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에서 선정된 팀에게는 도약지원금과 함께 월드비전 지원 사업 연계 및 사업화 기회가 제공된다. 최종 심사와 시상식은 오는 10월 31일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월드비전 「오렌지퍼즐」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새로운 파트너를 발굴하고, 민·관·비영리 등 다양한 섹터와의 협업을 통해 컬렉티브 임팩트를 창출하는 월드비전의 전략적 파트너십 사업이다.
-
- 교계종합
- 일반
-
월드비전·중앙사회서비스원 업무협약체결
-
-
성평등가족부 반대대책위원회서 반대국민대회 진행
- ◇성평등가족부 반대대책위원회가 「성평등가족부 반대국민대회」를 진행했다. 성평등가족부 반대대책위원회(대표=길원평)는 지난 12일 서울 숭례문~시청역에서 「성평등가족부 반대국민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집회는 1부 기도회에 이어 2부 국민대회 3부 퍼레이드 순서로 진행됐다. 반대대책위원회는 지난 1일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여성가족부를 성평등가족부로 개편하려는 시도는 단순한 명칭변경을 넘어 헌법적 가치와 현행법 체계에 심각한 혼란을 불러올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아슬란뮤직과 임선주 찬양사역자의 식전공연으로 행사가 시작되었고, 1부 연합기도회에서는 박종호목사(성평등가족부 반대대책위 준비위원장)가 사회를 맡았다. 또한 박한수목사(제자광성교회)가 「너희는 거룩하라」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박목사는 “악과 선의 구분이 없어지는 것이 가장 큰 종말적 특성이다. 악이 어느 순간부터 거룩한 교회에 우리가 눈치채지 못하게 점령하기 시작했다. 그 죄가 강단에까지 침투하여 서기 시작했다. 무당이 설교하고, 음란한 사람이 설교를 한다”면서,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그 약속의 말씀을 굳게 믿고 우리는 끝까지 나아가야한다”고 설교했다. 그후 곽도영교수(호주 시드니대학교)의 특송 후, 이교현목사(7000목회자중보기도단)가 ‘나라와 위정자를 위하여’, 최광희목사(17개광역시도악법대응본부)가 ‘한국교회를 위하여’, 이훈대표(건강한사회를위한목회자모임)가 ‘다음 세대를 위하여’란 제목으로 기도를 인도했고, 신상철목사(건강한경기도민연합)의 축도로 1부기도회가 마무리됐다. 2부 국민대회에서는 이진수다음세대위원장(거룩한방파제)과 박소영대표(교육바로세우기운동본부)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오정호목사(새로남교회), 유만석목사(수원명성교회), 김정민목사(금란교회), 임다윗목사(충만한교회) 등이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국민의례와 행사소개 후 길원평교수(한동대)가 대회사를 전했다. 길교수는 “한여름 아스팔트로 나오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우리나라가 차별금지법과 동성결혼이 통과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라며, “우리모습이 정치인들에게 큰 충격을 줄 것이다. 불구덩이에 들어가서라도 성평등가족부를 막겠다는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한 조영길변호사(복음법률가회)와 책읽는사자(사자그라운드 대표), 오세라비작가(청소년교육사랑협회 대표)와 주요셉목사(자유인권실천국민행동) 그리고 육진경대표(교육회복교사연합), 양맹희대표(제주전남학부모단체연합), 안유진청년(슈브 대표)이 연설했다. 그리고 자신을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농부라고 소개한 박종만장로의 삭발식이 진행됐다. 끝으로 박강희,김유진청년(전국청년연합 바로서다)이 700여 단체가 함께한 ‘성평등가족부 반대 대책위원회’의 「헌법과 국민적 합의 무너뜨리는 성평등가족부 확대 개편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란 성명서를 낭독했다. 이 성명서의 내용으로는 「△정부는 헌법과 법률의 양성평등 원칙을 훼손하고 사회적 혼란을 초래할 ‘성평등가족부’ 개편시도를 즉각 중단하라 △정부와 국회는 대한민국 헌법이 보장하는 양성평등 원칙과 국민적 합의를 무시한 일방적 시도를 즉각 철회하라 △정부는 국민의 뜻을 거스르고 무시하는 성평등가족부 개편을 죽각 중단하라」등을 요구했다. 이후 서울시청에서 창성별관까지 행진하면서 성평등가족부 명칭 변경에 반대하는 3부 퍼레이드를 진행했다. 한편, 성평등가족부 반대대책위원회에는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 진평연, 거룩한방파제통합국민대회, 17개광역시도악법대응본부, 전국학부모단체연합, 에스더기도운동, 복음법률가회, 복음언론인회, GMW연합 등 700여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
- 교계종합
- 일반
-
성평등가족부 반대대책위원회서 반대국민대회 진행
-
-
산불진화 유가족에 100억 중 47억원을 우선 배분
- ◇애터미 박한길회장과 사랑의열매 김병준회장의 산불진화 희생자 유가족 위로지원금 전달식 기념사진 희생자 1인당 5억원, 중상자 2억원, 경상자 등 지급 애터미(회장=박한길)와 사랑의열매가 지난 9일 산불진화 희행자의 유가족을 찾아 위로지원금 47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위로지원금은 지난 3월에 애터미 주식회사가 사랑의열매에 기부한 100억원 중 일부로 마련됐다. 지원금은 유가족의 안정적 생활기반 마련을 위해 희생자 1인당 5억원, 중상자에게는 치료비 및 재활지원을 위해 2억원, 경상자에게는 치료비 명목으로 2천만원씩 각각 지급된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 공동모금회(회장=김병준)는 영남지역 산불진화 과정에서 인명 피해를 입은 공무원, 산불진화대원, 헬기조종사를 대상으로 총 47억 원 규모의 위로지원금을 지급한다. 애터미 박한길 회장과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이 유가족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지원금 전달식은 산불 진화작업 중 사망자와 중상자 등 인명피해가 있었던 경남 창녕군 경화회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피해 유가족과 박한길 애터미 회장, 애터미 회원 자조단체인 애스오애스 나눔회, 김병준 사랑의 열매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위로의 뜻을 전했다. 유가족에게는 희생자들의 헌신에 대한 존경과 애도의 뜻을 담아 감사패도 함께 전달됐다. 전달 대상자 중에는 창녕군 산림녹지과 소속으로 산불 진화작업에 투입됐다가 안타깝게 숨진 30대 공무원도 포함됐다. 고인은 산불진화대원 8명과 함께 현장에 투입됐으며, 이 중 3명이 사망하고 5명이 중상을 입는 등 큰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고였다. 특히 고인은 경남도청 전입을 위한 시험과 면접까지 마친 상태에서 최종 발표를 앞두고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고인의 아버지는 “그날 이후 가족의 시간이 모두 멈춰 있었는데, 누군가 그 희생을 기억해 주고 마음을 내어주는 분들이 있다는 사실에 다시 일어설 용기를 얻었다”며 “오늘의 이 위로가 오래도록 남아 가족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사랑의 열매와 애터미는 이번 지원이 재난 현장에서 헌신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사회가 끝까지 기억하고 예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공 지원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영역을 민간이 함께 보완하고자 하는 뜻도 담았다. 유가족 및 피해자에게 위로와 감사의 말을 전하는 애터미 박한길 회장 애터미 박한길 회장은 “불길 앞에서도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물러서지 않았던 분들의 희생을 기리며, 고통을 겪은 가족분들께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박회장은 “이번 지원은 산불 피해지역을 걱정하며 마음을 모아준 애터미 회원들의 뜻에 공감해 마련한 것으로, 공동체가 아픔을 나누는 일에 기업도 책임있게 참여하겠다는 애터미의 나눔 철학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유가족과 피해자에게 감사와 위로의 말을 전하는 사랑의앨매 김병준 회장 사랑의 열매 김병준 회장은 “애터미의 기부는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재난 속에서 헌신한 이들을 위한 사회적 예우의 실천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회장은 “향후 집행 예정인 기부금 또한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의해 피해 복구와 복지 사업에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애터미가 기부한 100억 원은 이번 위로지원금 지급 외에도, 산불 피해 직후 영남지역 아동양육시설 3곳에 대한 긴급지원에도 사용됐다. 피해 아동들에게는 의류, 생필품, 침구류 등 생활물품을 비롯해 심리정서 회복 프로그램과 치료비도 함께 지원돼, 일상으로의 회복을 도왔다. 잔여 성금은 향후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사업에 신속하게 활용될 계획이다.
-
- 교계종합
- 일반
-
산불진화 유가족에 100억 중 47억원을 우선 배분
실시간 일반 기사
-
-
부산외국어 대학교 일반대학원 글로벌언어문화·선교학과
- 부산외국어 대학교 일반대학원 글로벌언어문화·선교학과에서 2025학년도 전기 글로벌 선교전문가 양성 석사과정 신규모집을 한다. 입학 혜택으로는 전국 최고수준의 장학금 지급이 있으며,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 습득, 교내외 연구소 협업을 통한 이주·다문화 교육 병행이 있다. 학과 특징으로는 △글로벌 언어문화 이해기반 문제해결 역량강화 △글로벌 선교사명 수행을 위한 전문성 있는 교육 △섬김과 소명의식을 갖춘 글로벌 선교리더 양성이다. 주요 교과목은 「글로벌 지역 언어」, 「글로벌지역연구 방법」, 「글로벌 종교와 선교」, 「세계종교와 사상」, 「선교학 개론」, 「다문화가회와 선교」 등이 있다. 과정은 2년(4학기)과정이며, 학위논문 조기 제출 시 조기 수료가 가능하다
-
- 교계종합
- 일반
-
부산외국어 대학교 일반대학원 글로벌언어문화·선교학과
-
-
진실·화해 위한 과거사 정리위서 전남·경상지역 조사, 한국전쟁시 적대세력에 기독교인 37명 희생
-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위원장=박선영)는 지난 17일 진실화해위원회에서 제93차 위원회를 진행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한국전쟁 전후 적대세력에 의한 종교인 희생사건」 중 전남지역 기독교 희생사건(세 번째)과 경상지역 기독교 희생사건에 대해 진실규명 결정을 내리고, 국가와 관련 부처 등에 후속 조치를 권고했다. 이번 결정은 진실화해위원회가 직권조사로 한국전쟁 시기 적대세력에 의해 희생된 종교인 희생자를 조사한 것으로, 전남지역 기독교 사건(세 번째)과 경상지역 기독교 사건에 대한 진실규명 결정이다. 진실화해위원회는 전남지역, 경상지역 기독교 희생사건 조사를 위해 각종 종교계 기록과 제적등본, 한국전쟁시기 희생자 명부 등을 검토하였다. 이 단체는 조사 결과, “전라남도 목포, 영암, 해남, 강진, 담양 5개 지역 12개 교회에서 기독교인 25명이, 경상도 영천, 경주, 울산, 청송, 청도, 합천, 통영, 진주, 함안, 고성, 안동 11개 지역 11개 교회에서 기독교인 12명이 희생된 사실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또 “전남 목포 등 5개 지역의 기독교인 희생사건은 인민군 점령기인 1950년 8월부터 빨치산들이 활동했던 1951년 10월까지 발생했다”면서, “진실규명대상자 25명 중 남성이 22명(88.0%)으로 대부분이었고, 연령별로는 40대 이상 희생자가 12명(48%)으로 가장 많았다. 교회 직급별로는 목사, 전도사, 장로 등 교회 지도자급이 10명(40%), 집사와 일반 교인이 15명(60%)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경상지역 기독교인 희생사건은 대구 10월 사건 직후인 1946년 10월부터 한국전쟁 발발 후 인민군 점령기의 막바지인 1950년 9월까지 발생했다”며, “진실규명대상자 12명 중 남성이 11명(91.7%)으로 대부분이었고, 50세 이상 희생자가 7명(58.3%)으로 과반을 차지했다. 또한 목사, 강도사, 장로 등 교회 지도자급이 8명(66.7%)으로 다수였다”고 밝혔다. 이 단체 관계자는 “희생자들은 기독교인으로서 우익활동을 하였거나 친미세력 등으로 여겨져 희생되었다”면서, “또는 이들의 가족이거나 인민군에게 비협조적이라는 이유 등으로 희생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진실화해위원회는 국가에 대해 북한 정권의 사과 촉구, 피해회복과 추모사업 지원 등 후속 조치, 평화, 인권 교육 강화 등을 권고했다.
-
- 교계종합
- 일반
-
진실·화해 위한 과거사 정리위서 전남·경상지역 조사, 한국전쟁시 적대세력에 기독교인 37명 희생
-
-
목회데이터연, 교회의 사회봉사 실태 분석
- 목회데이터연구소는 지난 17일 주간보고서를 통해 한국교회 사회봉사 실태를 분석했다. 이번 분석에서는 교회의 사회봉사 전략과 실행계획이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봉사는 교회의 의무인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 성도는 67%, 담임목사는 77%가 꼭 해야 한다는 입장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령별로 볼 때 60세 이상은 75%가 교회가 사회봉사를 꼭 해야 한다는 입장으로 나타난 반면 19~29세는 41%만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었다. 또한 출석(시무)교회에서 사회봉사를 하는 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성도와 담임목사 모두 73%가 한다고 밝혔다. 반면 사회봉사 전략과 실행계획이 있는 교회는 36%에 그쳐 앞선 관심도 대비 사회봉사 전략과 실행체계는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봉사 활동이 전도로 이어져야 하는가에 대한 의견에는 성도는 40%, 담임목사는 42%가 ‘전도로 이어져야 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성도는 54%, 담임목사는 57%가 ‘꼭 전도로 이어질 필요는 없다’는 인식을 보였다. 사회봉사 영역별로 성도와 담임목사가 느끼는 시급합 정도와 교회의 노력에 대해서도 물었다. 시급함의 정도는 성도에 경우는 「△노인돌봄 △아동돌봄 △정신건강 △기초생활유지 △장애인돌봄」의 순서로 나타났다. 담임목사의 경우는 「△노인돌봄 △정신건강 △아동돌봄 △가족 및 사회적 관계 △장애인돌봄」으로 나타났다. 노력의 정도는 성도는 「△노인돌봄 △아동돌봄 △장애인돌봄 △정신건강 △가족 및 사회적 관계」로 나타났다. 담임목사의 경우는 「△노인돌봄 △가족 및 사회적 관계 △교육 △아동돌봄 △정신건강」의 순서로 나타났다. 또한 시급함에 비해 노력이 미치지 못하는 영역은 정신건강으로 조사됐다. 이 연구소 관계자는 “교회의 본질의 한 축인 ‘사회봉사 활동’을 활성화하고, 교회가 감당해야 할 부분이 어떤 것인지에 관해 생각해보자”면서, “우선 사회봉사는 교회의 당연한 사명이란 인식 정립이 필요하다. 교회가 사회봉사를 꼭 해야 하는지를 물었을 때 목회자 77%, 성도 67%로 성도의 필요성 인식이 더 낮았는데 이런 결과는 성도 대상 사회봉사 필요성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과 설교가 필요함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
- 교계종합
- 일반
-
목회데이터연, 교회의 사회봉사 실태 분석
-
-
의료인 양성 및 협력발전에 기여 공로
- 예수병원 신충식 병원장은 최근 몽골과의 양국가간 의료인 양성과정에 우호협력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직터 우너르자야 주부산 몽골영사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직터 우너르자야 주부산 몽골영사가 지난 6일 양국가간 의료인 양성과정에 우호협력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예수병원 신충식병원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현재까지 54명의 몽골 의료진들이 매년 예수병원을 방문해 의료진 교육과 의료연수를 받았으며, 예수병원은 다양한 의료지원과 의료봉사로 몽골 의료진들에게 국경을 뛰어넘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예수병원의 국제의료협력단(대표=김병선)은 몽골 만달솜 병원과 의료 협력을 통해 단기 의료봉사를 실시하는 등 의료선교 허브병원으로서 다자간 가교 역할 수행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예수병원과 몽골의 인연은 양국가간 의료인 양성에 마음을 하나로 모으면서 시작됐다. 2012년부터 시작된 예수병원과의 인연은 몽골 국립의대 아가페병원과 만달솜 병원 의료진들이 선진의료 기술을 습득하며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신충식병원장은 “국경을 넘어 의료시스템 이해와 발전을 돕는 것이 의료기관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며 “예수병원은 126년 전 받았던 위대한 사랑이 우리를 통해 몽골 의료진에게 전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몽골 국립의대 외과학 교실 외과 전공의 사룰(오른쪽) 한편 의료선교 허브병원인 전주 예수병원은 의학적·인격적·신앙적으로 균형 잡힌 잘 훈련된 의료인들을 배출하기 위해 국내뿐만 아니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개발도상국들과 국제교류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예수병원에서 함께했던 해외 의료진들이 이제는 본국으로 돌아가 더 나은 의료활동에 이바지하고 자연스럽게 뿌리내려가는 일련의 과정들이 의료선교 허브병원을 만들어나가는 예수병원의 주춧돌이 되어가고 있다. 몽골 아가페병원 외과전임의 오넌, 체기 수료식
-
- 교계종합
- 일반
-
의료인 양성 및 협력발전에 기여 공로
-
-
예수말씀연구소 부설 예수학교 4기 종강모임
- ◇예수말씀연구소 부설 예수학교 4기 종강모임이 진행됐다. 예수말씀연구소(소장=소기천교수) 부설 예수학교 4기 종강모임이 지난 17일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모임에서는 차별금지법과 인권교육을 통해 다음세대와 교회의 단절이 일어나고 성경과 복음의 불법화가 일어날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침묵하지 않는 다윗」이란 제목으로 강의한 김용준변호사는 ”차별금지법과 인권교육을 기독교에서 반대하는 것을 의아해 하는 사람이 있다. 그런데 차별금지법과 인권교육의 뿌리에는 아이들을 공략해서 사회체제를 혼란케 하는 것이 있다“면서, 「△우리 아이들의 삶 파괴(동성애, 성전환) △다음세대와 교회의 단절 △성경과 복음 불법화 △기도를 형사처벌하는 단계로 진화 △생물학적 성별 해체, 사회체제 해체」 등이란 문제를 차별금지법과 인권교육이 일으킨다고 밝혔다. 또한 ”젠더 이데올로기는 정치적 아젠다를 위해 아이들을 희생시킨다. 사회적 성별이나 인권교육의 폐해를 사람들이 알지 못하게 만든다. 이 역할을 하는 것이 포괄적 차별금지법이다“면서, ”입법부, 사법부, 행정부가 이 법에 복종하도록 되어 있다. 그런데 젠더 이데올로기와 기독교는 공존할 수 없다. 그러기에 모든 공권력이 기독교를 탄압하게 되어 있다“고 했다. 또 ”젠더는 100가지가 넘는다. 이 사상적인 뿌리에는 문화적 막시즘이 나온다. 마르크스 주의가 정치적으로는 실패했다. 그래서 문화적으로 나오고 있다. 문화적으로 사회를 해체하고자 한다“면서, ”자유주의 체제에서는 질서는 성경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사회체제를 해체하기 위해서는 성경적인 가치를 해체해야 한다. 그래서 이러한 작업을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의 현실에 대해 「△총신대 이상원교수 해임 사례 △유치원교사 자격 박탈 사례 △안철수 혐오표현 결정 사례 △언론의 인권보도준칙」 등이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골리앗이 하나님을 욕할 때 다윗은 침묵하지 않았다. 그런데 말할 수 있는 골든타입이라는 것이 있다. 우리 아이들을 가장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일이다. 그런데 부담스러워해서 교회가 침묵한다“면서, ”우리가 비둘기처럼 순결하게 하되 뱀처럼 지혜롭게 말해야 한다.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목소리를 내야 한다. 우리가 먼저 알고 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가야금 명인 이예랑교수(한양대)는 간증을 통해 아버지가 다친 상황에서도 어머니와 결혼해 자신이 태어날 수 있던 이야기를 전했다. 또한 최연소 대통령상을 받았던 일화를 간증했다. 또 강선영전도사가 「눈물이 별이 되세 하신 하나님」, 이소영전도사가 「내가 죽지 않고 살아서」라는 제목으로 간증했다. 좌담회는 소기천교수가 「이새의 줄기에서 나온 한 싹 예수님」이란 제목으로 진행했다. 한편 안우현목사(서울 장신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전 보건복지여성부 장관 김성이목사가 「삶의 결」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경건회는 이윤형목사(천성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
- 교계종합
- 일반
-
예수말씀연구소 부설 예수학교 4기 종강모임
-
-
새로운 도약, 믿음의 공동체를 세우는 2025년의 비전
- 인천이룸교회(담임=이명호목사)는 2024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선교와 치유 사역에서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2025년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전했다. 올해는 특히 '창조의 능력'이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열방 선교 현장에서 하나님의 능력이 발현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다양한 치유 사례를 강조하며, 골다공증, 다한증, 시력 약화, 구안와사, 불면증, 무릎연골 문제 등 연로한 성도들의 질환부터 시작해 광범위한 치유가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이목사는 “이러한 치유 사례들은 국내를 넘어 해외로까지 알려지면서, 각국의 목회자와 선교사들이 치유 사역을 배우기 위해 교회를 찾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지난 11월 이목사와 성도들은 함께 중앙아시아로 선교를 나갔었다. 현지에서는 40~50명과 함께 집회를 진행했으며, 소문을 듣고 추가로 2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는 이목사는 “집회를 통해 병든 자들이 치유되고 개인적인 문제가 해결되는 역사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하나님께 모든 문제를 내려놓고 기도할 때 성령의 강력한 역사를 경험했다"며,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를 표했다. 해외 선교 일정을 마치고 한국으로 복귀한 이후, 윤호균목사를 초청해 전인치유 집회를 진행한 이목사는 “집회 참석자들은 안수를 받으며 치유와 회복의 은혜를 경험했다. 또한 매일 진행된 전인치유 예배를 통해 각자의 삶 속에서 '창조의 능력'을 체험했다”고 밝혔다. 이룸교회는 다가오는 2025년을 새로운 도약의 해로 삼고, 「1만 명의 성도와 100명의 사역자」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목사는 “이를 위해 마그랩창과 페르시아창을 중심으로 한 선교 사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교회는 이를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치유를 전하고자 한다”고 했다. 또한 "올 한 해 하나님께서 우리의 사역을 통해 각 사람의 오래된 병을 치유하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게 하신 은혜를 경험했다"며, 2025년에도 선교와 치유 사역을 통해 더 큰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인천이룸교회의 2024년 사역은 단순한 활동에 그치지 않고, 치유와 회복의 역사 속에서 성령의 강력한 임재를 경험하며 영적인 흐름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의 사역 방향과 비전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
- 교계종합
- 일반
-
새로운 도약, 믿음의 공동체를 세우는 2025년의 비전
-
-
동대문구청 기독선교회서 나라와 구청을 위한 연합기도회
- 줄리조 대표가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동대문구청선교회가 동대문구 교구협의회와 지난 2일 연합기도회를 진행했다. 매월 첫째주 월요일에 동대문구청에서 열리는 연합기도회는 기독교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나라와 구청을 위해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위해 간절히 기도한다. 이번 연합기도회에는 '음란과 중독을 이기는 능력'과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지자'는 메시지로 유명한 줄리조 대표가 「살아있는 말씀: 그 말씀으로 승리하기」란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조대표는 이석증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기도를 통해 그것을 이겨낸 이야기를 간증했다. 조대표는 “고난을 받을 때 어떻게 이기는지를 보아야 한다. 말씀을 받고 행동해야 한다. 기도에 능력이 있다. 대적하는 것에 능력이 있다.”면서, “어떻게 대적해야 할까 다니엘서에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보아야 한다. 다니엘은 바벨론으로 끌려가 모든 것을 뺏앗기고 아무것도 없는 상황이었다. 그러한 상황에서 바벨론은 그들의 학문을 가르치고 이름도 바뀌었다”고 했다. 또한 “바벨론은 유다의 것을 깨트리고 바벨론의 문화와 언어를 가르키면서 유다의 것을 다 해쳤다. 그런데 다니엘은 바벨론에서 자기를 바벨론화시킬때 거부했다”면서, “나를 고립시킨 병도 동일했다. 바벨론에서 다니엘이 당한 고립처럼 나도 고립 속에 있었다. 성경 속에 있는 분들은 각자의 웅덩이에 빠졌는데도 하나님이 통치하셨다. 그리고 승리했다. 이것을 붙잡았다”고 했다. 또 “고난 속에 있는 것이 나에게 유익이 될 수 있다. 우리에게 어떤 환경에도 요동치않는 기쁨이 있다. 답답해서 어떤 것도 할 수 없는 상황에도 삶을 포기하지 않을 수 있다. 우리는 아무리 핍박을 당해도 주님 때문에 버려짐을 당하지 않는다. 핍박을 당해도 우리가 살아날 수 있는 것은 우리 안에 보배가 있기 때문이다”면서, “나의 신앙이 진짜임을 알 수 있는 것은 고난을 통과할 때이다. 고난을 통과하는 발걸음을 따라가면서 주님이 함께함을 알 수 있다. 웅덩이가 크면 클수록 하나님의 은혜가 크다”고 말했다. 줄리조대표가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조대표는 “주님은 처음부터 큰 믿음을 주지 않는다. 큰믿음에 해당되는 시험을 주신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하나님의 방법으로 초청하신다. 우리의 속사람이 강해지면 우리의 겉사람은 속사람을 따라온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줄 알아야 한다”면서, “말씀에 순종하고 행동하는 자세가 있을 때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우리 가운데 임하고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임한다. 말씀에 우리의 시간을 두면 생명력으로 살아온다”고 말했다. 기도시간에는 정은숙자매가 「국가와 한국교회 및 동대문교구협의회를 위하여」, 유현숙자매가 「동대문구와 구청장 및 각 간부를 위하여」, 최현희자매가 「동대문직장선교회 부흥을 위하여」란 제목으로 기도했다. 모든 순서는 정현철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
- 교계종합
- 일반
-
동대문구청 기독선교회서 나라와 구청을 위한 연합기도회
-
-
평택대학교회서 창립 20주년 찬양콘서트
- 평택대학교회(담임=김문기목사)가 지난달 27일 창립 20주년 기념으로 월드비전과 함께하는 찬양콘서트 '러브 이즈 원'을 진행했다. 이 교회는 피어선박사의 정신을 토대로 생명을 살리는 사역에 전념하기로 했다. 이날 콘서트에는 월드비전의 홍보대사이기도 한 방송인 조혜련씨를 비롯해 지선, 폴송, 하다쉬뮤직, 명앙상블 등이 출연했다. 19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은 희극인이었던 조혜련씨는 남편을 만난 뒤 크리스천이 되었고, 평택대 피어선신학전문대학원에서 역사신학 박사 과정을 수료한 바 있다. 평택대학교회 김문기목사는 “성년이 된 평택대학교회는 앞으로도 피어선 박사의 유지를 실천하여 생명을 살리는 사역을 지속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 교회는 지난달 17일 창립 20주년기념 주일예배를 드렸다. 이 대학 전 총장인 이필재목사가 설교를 전했으며, 해외선교사 파송식도 가졌다. 평택대학교는 아더 테판 피어선박사의 유지를 받아 1912년 언더우드 초대 교장이 취임하면서 시작한 학교다. 112년이 지난 현재도 신학과 학부 과정을 비롯 피어선신학전문대학원 등을 중심으로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인재를 키워내고 있다.
-
- 교계종합
- 일반
-
평택대학교회서 창립 20주년 찬양콘서트
-
-
탈북민강제북송반대 범국민연합, 간담회
- 에스더기도운동(대표=이용희교수)과 북한기독교총연합(대표=정형신목사)등이 함께하는 탈북민 강제북송반대 범국민연합은 지난달 25일 중국대사관 입구에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중국정부의 탈북난민에 대한 인권유린과 강제북송 중단을 촉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북한인권통일연대 전마리아 공동대표, 북한감금피해자가족회 최민경대표, 자유대한청년연합 최가은청년, 탈북민자유연대 이선희여사가 발언했다. 이날 발표된 성명서에서는 “(사)북한인권정보센터가 지난 10월에 발간한 ‘2024 북한인권백서’에 따르면 현재까지 집계된 탈북민 강제송환은 모두 8230건인데, 이중 중국이 98.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난다”면서, “대한민국 국민과 북한주민 그리고 세계시민은 탈북민의 자유를 박탈하여 강제북송하는 중국정부의 반인륜적인 만행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유엔 인권이사회 ‘자의적 구금에 관한 실무그룹(WGAD)’의 결정을 계기로 중국과 북한은 인권국가로 거듭나기를 촉구한다”면서, “이제 국제사회와 함께 세계 평화와 인류 번영에 기여하는 인권국가가 되어 세계시민들로부터 존중받는 나라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또 “△중국정부는 유엔 난민협약과 고문방지협약에 따라 ‘강제송환금지 원칙’을 준수하라 △중국정부는 강제북송을 중단하고 구금된 2000여 명의 탈북민을 즉시 석방하라 △중국정부는 탈북민의 인권을 존중하고 UN난민 지위를 보장하라 △중국정부는 유엔 인권이사회 ‘자의적 구금에 관한 실무그룹’의 결정사항을 즉시 이행하라”고 했다.
-
- 교계종합
- 일반
-
탈북민강제북송반대 범국민연합, 간담회
-
-
예수학교, 성경강의와 몽골인목회자 간증
- ◇예수학교 4기 16차 모임의 참석자들이 사진을 함께 찍고 있다. 예수말씀연구소 부설 예수학교(교장=소기천교수) 4기 첫 모임이 「예수님 이제서야」란 주제로 장로회신학대학교 세계교회협력센터 새문안홀에서 진행됐다. 이번 모임에서는 몽골인목회자의 간증과 농어촌목회자의 성경강의가 있었다. 소기천교수는 인사말에서 “예수학교는 저출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시작됐다. 예수님도 다둥이 가정으로 오셨다. 또 태아로 오셨다”면서, “예수학교에서 그 동안 태아와 관련된 문제를 다루었다. 어떻게든 출산을 해야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예수학교로 1년동안 다양한 사역을 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예수학교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증을 전한 수렝목사(몽골 마라나타교회)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한국인선교사를 만나게 됐다. 그러면서 복음을 알게 됐다.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후 주님께서 나에게 대사가 되라는 비전을 주셨다. 처음에는 몽골에서 사회복지부 장관이 되라는 말인지 알았다”면서, “그런데 나중에 주님께서 그 의미는 복음의 장관이 되는 것임을 알게 해 주셨다”고 말했다. 또한 “신학교에 가기 전부터 한국에서 몽골인예배를 인도하고 있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폐지당했다. 우리의 공동체가 배제당한 것이 원망스러웠다”면서, “그때 우리집에서 예배를 시작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장소를 주셔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사복음서 주요내용 출처 외우기」란 제목으로 강의한 오종탁목사(시흥 전원교회)는 “성경의 출처를 외우면 복음을 전하는데도 도움이 된다”면서, “성경에 나오는 이야기면 듣기만 하면 출처가 떠올라야 한다”고 말했다. 좌담회 시간은 「요세미티 반달돔에 나타난 ‘오 예수님이 이제서야’」라는 제목으로 소기천교수가 발표했다. 이후 기도회를 조욱순전도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한편 경건회는 이 학교의 1주년을 기념해 예배를 드렸다. 설교를 전한 김형도목사(공릉 제일교회)는 “신학교에서 우리의 정체성을 다시 확인해야 한다. 이 정체성의 혼돈으로 많은 갈등을 겪는 분들을 봤다. 복음의 증언자로서 증인으로서의 삶을 살고자하는 목사 후보생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예수학교는 2006년에 설립된 예수말씀연구소의 봉사활동으로 2024년 봄 학기와 가을 학기에 3-4명의 다둥이 자녀를 둔6명의 신학생들에게 2천 2백 8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뿐만 아니라, 농어촌과 개척교회의 목회자 중에서 3명 이상의 자녀를 둔 목회자들을 강사로 초청해 초저출산 문제에 직면한 한국사회와 교회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
- 교계종합
- 일반
-
예수학교, 성경강의와 몽골인목회자 간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