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1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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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터에서 복음전도와 전문인선교에 기여
       (사)한개협 세계CEO전문인선교회(대표=박형렬목사.사진)는 오는 11월 7일 여전도회 대강당에서  「2024 자랑스런 전문인선교 대상 시상식」을 진행한다.  이번 전문인선교대상은 김의원박사(전 총신대학교 총장), 김주평회장(전 익소건축디자인 회장), 이준삼 CEO(전 예장 통합측 남선교회전국연합회장), 전병호의료인(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외과전문의), 추진CEO(JMP산업(주) 대표이사)가 수상한다. 세계CEO전문인선교회 대표 박형렬목사  박형렬목사는 “이번 시상식을 통해 일(직업)과 삶 속에서 복음전도하며 전문인선교에 헌신하고 있는 많은 기독 CEO, 정경인, 실업인, 의료인, 교육인, 과학기술인, 법조인, 방송언론인, 문화예술인 등에게 큰 도전이 되고 귀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교회가 자비량전문인 선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직업의 전문성과 선교의 전문성을 갖춘 각계각층의 CEO(직능별) 전문인 선교사들이 많이 배출되어 한국교회의 개혁과 부흥을 주도하며 세계선교를 리드해 나가길 기도한다”고 강조했다.   또 “시상식을 통해 한국교회에 전문인선교가 널리 알려지고 활성화되어 백만 전문인선교사 시대가 열려 한국교회가 개혁되고 기독교 나라가 이뤄지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밝혔다.    동 선교회는 이번 시상식 때 2020~2024년 수상자 25人의 감동적이고 도전적인 전문인선교 이야기를 소개하는 책자 「전문인선교 그랑프리Ⅲ」가 출간한다.   박목사는 “본서가 성경에서 말하는 바른 성경적 세계관 정립과 개혁주의 실천신학적인 물음에 대한 실체성 있는 해답을 제시해 주는 책자가 되길 원한다. 더불어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직업과 선교의 전문성을 가지고 신앙과 삶 속에서 하나님의 영역주권과 그의 영광을 드러내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교회 기독인들이 복음을 향한 열정을 회복하고 부르신 부름의 선교명령을 준행하며 대사회적 영향력을 발휘하여 전문인선교 시대를 활짝 꽃피움으로써 하나님 나라의 그랑프리를 받으시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수상자는 WCPM 중앙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지난 9월 7일, 제213차 WCPM 중앙위원회 정기회의에서 수상자로 최종 확정되었다.   전 총신대학교 총장이며 AETA 대표인 김의원박사는 기독대학 및 신학교육의 발전과 개혁주의 언약신학 연구 및 인재양성을 위해 교육 전문인선교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된다. 대한민국 녹조 근정훈장 수훈(2014년)을 수상한 바 있으며, 아에타 대표로 섬기면서 수많은 선교지의 목회자를 위한 재교육 및 연장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어떻게 하면, 신학교육과 목회 현장 사이의 괴리를 좁히면서 양질의 신학교육을 통해 목회자를 육성시켜 선교지 교회들을 일으켜 세울 것인가를 지속적으로 고민하며 연구 노력하고 있다.   전 (주)익소건축디자인 회장과 갑을건설 대표이사 및 한국기독정경인회 초대회장을 역임한 김주평회장은 기독단체 발전과 연합사업 및 건축사업과 사회봉사를 위해 건축경영 전문인선교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된다. 무엇보다도 그는 삶 속에서 몸소 본을 보이며 예수님의 생애와 치유의 은혜를 적극 활용하여 교회와 선교 단체를 위해 헌신하며 많은 영혼을 전도하고 구원으로 인도하는 전도의 일에 충성했다. 최근에는 후대외 이웃에게 전하기 위해 「할아버지의 편지」(1권, 2권)를 출간했다.  전 남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이며 신촌 로이드 대표인 이준삼CEO는 기독교 단체와 지역사회 발전과 연합사업 및 사회공헌을 위해 경영 전문인선교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된다. 그는 대북 후원단체인 (사)굿타이딩스를 20년 가까이 섬기고 있으며, 조선그리스도교련맹과 남선교회전국연합회 간에 봉수교회를 재건축을 협의하고 평양 봉수교회(연건평 600평 3층 1200석, 총 공사비 37억원 모금)를 건축하여 입당예배를 드리며 헌당식에서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 위원장으로 복음통일과 북한선교 그리고 34,000여 명의 탈북자 새터민을 위해 기도로 물질로 섬겨왔으며 지금은 통일선교대학원 총동문회를 섬기고 있다. 더불어 불우한 이웃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하여 서울역 빈민촌에 사랑의 밥 나눔에 동참해 왔으며 세계의료봉사단 단장으로 지난 30여 년 동안 필리핀을 비롯하여 몽골의 소외된 곳을 찾아 남다른 희생정신으로 의료선교에도 이바지하여 국제라이온스협회 총재로부터 세계선교공동체(WMC) 의료선교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외과과장이며 한국오엠국제선교회(삼일교회 파송) 의료선교사인 전병호 의료인은 영국, 수단, 캄보디아, 네팔 등 오엠국제선교회 해외 의료선교를 위해 의료 전문인선교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된다. 현재는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외과과장·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적정진료실장으로 섬기며 하나님께서 보내신 그곳에서 환자를 돌보는 것을 사명으로 알고 충성하는 진정한 의료선교사로서 앞으로 더 많은 의료선교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충성 봉사할 기독 의료계 인재가 아닐 수 없다.  현재 더 라이트 미션 실행이사이며 복음 전파와 해외 선교를 위한 경영체 JMP산업㈜ 대표이사인 추 진 CEO는 기독교 단체 발전과 연합 사업 그리고 해외 선교 및 사회봉사를 위해 경영 전문인선교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된다. 그는 해외선교학과 출신으로 Jesus My Partner(예수님은 나의 파트너)라는 의미의 JMP산업㈜을 설립하여 그야말로 복음전파와 경영을 병행하는 CEO 전문인선교의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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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1
  • 중독자와 중독가정 지원사역의 선교활동 앞장
                    요즘 시대에 중독문제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 가운데 순복음대구중앙교회 담임 김영환목사(사진)는 중독자들의 회복과 권익 보호를 위해 헌신적인 사역을 펼치고 있다. 그는 한국중독당사자지원센터 설립을 주도하며 중독자들의 삶에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 김목사는 2021년 3월부터 이 교회에 담임목사로 부임해 지난 28년 동안 이어온 중독자지원 사역을 대구에서도 시작했다. 김목사는 “교회에 부임하고서 어려움 끝에 재단에 명의 신탁되어 있던 교회 자산을 되찾았고, 교회자산을 처음 교회를 설립개척하신 세분의 목회자분들의 뜻을 이어 받기 위해서 재단법인으로 설립 하고자한다”면서 “교회의 부설인 백순지역사회복지센터는 가칭 백순복지재단으로서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센터는 중독자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선교와 재활의 목적을 동시에 달성하고, 대구 지역에서 중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더 세심한 접근을 강조한다. 중독가정 아이들 지원사업으로 자녀 발굴 및 자녀장학금 지원사업 및 가족모임을 지원하고 있으며, 중독자들의 체계적인 치료와, 재활 환경으로의 연결의 지원을 하고 있다. 김목사는 2016년 전국의 중독자 재활시설 17곳이 모여 출범한 한국중독시설협의체의 기반 위에 2023년, 한국중독당사자지원센터를 설립했다. 그의 목적은 단순히 중독자들의 재활을 돕는 것을 넘어서, 그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정책적으로 중독자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었다. 김목사는 “사역 간에 중독 당사자들의 욕구를 반영하는 데 가장 중점을 두었다. 중독자와 그 가족들이 직면한 현실적인 어려움을 듣고, 그들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8년동안 중독자위한 지원과 재활프로그램 진행 지역사회복지센터 통해 지역내 복음화위해 주력 김목사는 개인적인 중독 경험이 그가 중독자 회복사역에 헌신하게 된 계기라고 밝혔다. 알코올 중독자로 20년 넘게 살아온 그는 자신의 회복 경험을 바탕으로 중독자들과 함께하며, 그들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김목사는 「요셉의 집」이란 알코올 중독자 재활시설에 비상근시설장으로 역임하며 중독자들을 돕는 일에 헌신하고 있다. 김목사와 교회 및 백순지역사회복지센터는 중독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제공되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그들이 회복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중독자들이 단순히 치료를 받는 데 그치지 않고, 재활 환경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목사는 향후 목표에 대해 “중독자들의 실질적인 회복을 지원하는 기관으로서, 중독정책 입안에도 일정한 역할을 해야 한다. 중독당사자 활동가 양성 사업을 법제화해 일반직군으로 자리 잡게 하고, 재단에서 직접 운영하는 약물 중독자 재활 시설을 남녀 구분하여 설치할 계획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김목사는 “장기적으로 보조금 지원 시설로 정착시키며, 중독 관련 법 제정과 국가 정책 논의에 센터가 참여할 수 있도록 위상을 정립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김목사는 순복음대구중앙교회는 중독자와 가정을 대상으로 한 복지 목회를 세심하게 발전시키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중독 문제 해결에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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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8
  • 제임스리 장로, 광주 방림교회서 전도세미나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부산남노회 전 노회장인 제임스 리 장로가 6일 광주광역시 방림교회에서 전도세미나 특강을 진행했다. 삶의 현장에서 누구나 적용이 가능한 전도에 대해 깨닫게 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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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7
  • ‘기독교영화’로 지역사회의 주민들과 소통한다
    ◇ 모컴테크의 하이파워 스크린과 우퍼급 음향시템을 갖춘 「바이블 영화관」   기독교영화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  교회 영상기기 전문제조업체 모컴테크(대표=최해용·사진)가 「바이블 영화관」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코로나 펜데믹 이후 성도의 감소, 낮은 유입 등 교회의 고민을 조금이나마 해결하고자 하는 최해용대표의 기도로 시작됐다.   최대표는 “「바이블 영화관」 사업의 목적은 성경기반의 영화를 비롯하여 「벤허」, 「십계」등 기독교영화를 상영하고,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가족영화로 애니메이션을 상영하여 아이들에게 꿈도 키워주는 등 지역 사회의 문화센터 역할을 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바이블 영화관」은 영화의 특성상 전광판은 적합하지 않다. 기존의 일반 스크린은 암실용으로 밝기와 영화 감도가 극장보다 떨어진다. 특히 가족 단위로 감상하는 바이블 영화 및 애니메이션 영화는 암실에서 상영시 아동들에 대한 배려가 없게 된다.    최대표는 “저희 회사에서 105” 와 125”로 제공되는 하이파워 스크린은 밝은 곳에서도 고선명으로 명암대비가 뚜렷하고 컬러 재현성이 우수하며 영상 깊이감이 극장의 10배 이상이다. 미국CES 기술 혁신상과 대통령상을 수상한 기술로서 HDTV의 4배 이상의 선명도와 몰입감을 제공 할뿐 아니라 아이들에게 부드럽고 아름다운 색감으로 영화를 제공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대표는 “DVD 및 스트리밍에 의한 영화공급과 이에 수반되는 다채널 음향과 우퍼급 음향시스템은 극장 이상의 음향을 제공한다. 영화를 지속적으로 쉽게 받아 누구든지 쉽게 운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형교회의 교육관 및 중, 소형교회, 상가교회에 60석에서 100석 규모로 설치가 가능하며 영상목회도 동시에 시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모컴테크는 30여년 전 영상목회 사업을 한국 최초로 시행하여 국내는 물론 미국, 캐나다 등 6,000여 교회에 하이파워 스크린을 납품했었다      최대표는 “펜데믹 이후 여러가지 이유로 교회 신도수가 감소하고 있다 교회가 지역문화 공간으로 스스럼없이 주민이 접근하여 감동적인 성경 영화와 즐거운 애니메이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면 여러 가지로 좋을 것이다. 또한 시기적으로도 교회가 해야 할 일중 하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최대표는 “바이블 영화는 5,000여편이 넘도록 풍부하고 감동을 주는 영화가 많은 데 제대로 활용되지 않고 있다. 이를 제대로 활용하고 바이블영화가 지속적으로 보급되는 환경도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모컴테크는 항상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광확회사로 시작하여 렌즈를 만들던 기술을 프로젝터 스크린에 접목시켜 새로운 광학스크린을 탄생시켰다.   한국 최초로 ‘고휘도 스크린’이란 단어를 사용하였으며, 그 누구도 만들지 못했던 20게인이란 스크린을 만들었다. 뛰어난 기술력으로 특허 획득은 물론 국내에서는 대통령상, 표창장, 은탑, 철탑 수상을 받았으며, 해외에서도 ‘하이파워스크린’과 ‘양면스크린’으로 3년연속 CES기술혁신상을 수상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국내 지적재산권 350여건, 국제 특허 100여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30여건 이상의 신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세계적으로 스크린 신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모컴테크는 VR(가상현실) 회사로 발돋움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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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30
  • 월드휴먼브리지서 다문화 축제
     국제구호개발NGO 월드휴먼브리지(대표=김병삼 목사)가 다문화가정을 돕기 위한 「워크투게더 다문화가족축제」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다문화가정의 정보를 나누고, 모인 기부금으로 어려운 다문화가정을 도울 예정이다.  이 축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오프라인 축제는 10월 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만나교회 인근에서 다양한 다문화 부스를 즐길 수 있다. 다문화 체험 부스, 음식 부스, 가족들을 위한 부스 등이 준비되어 있다. 일반인들도 플리마켓을 열어 수익금의 일부를 다문화가족을 위해 기부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다문화 지원부스에서는 다양한 단체들이 참여해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위한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한다. 성남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성남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 등 성남, 경기 지역 10여개 이상의 다문화 단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 단체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에서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다문화가정과 어린이들이 많다”며, “1만원의 참가비만으로도 이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 다문화가족들이 한국에서 안정된 일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꾸준히 도울 계획이다. 이번 걷기 축제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10월 6일까지 기부 플랫폼 체리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걷기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체리 앱을 통한 개인 참가비는 1만원이다. 앱을 켜고 어느 곳에서나 1만보 걷기를 완주하면 된다. 이 행사를 통한 모든 기부금은 다문화가족들의 일상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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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30
  • 예수말씀연구소서 ‘성령’을 주제로 특강 진행
      예수말씀 묵상하면 저출산문제 등 은혜 주시고 성령받게 되면 ‘거듭남’에 대해 체험을 하게 된다 예수말씀연구소(소장=소기천교수) 부설 예수학교 3기 첫번째 모임이 「오, 성령이여 오소서」란 주제로 지난 24일  서울장신교회(담임=안우현목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모임에서는 성령충만함을 추구해 초저출산 문제 해결에 앞장서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됐다.    「성령의 능력으로 변화된 다둥이의 삶」이란 제목으로 발제한 소기천교수는 “성령이 아니면 초저출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 성령의 충만함이 없으면 다둥이 문제도 해결 못한다. 조직 신학자 에밀 부르너는 ‘성령은 말씀을 통해 역사한다’고 말한다. 예수의 말씀을 묵상하면 초저출산 문제, 다둥이 출산 문제에 은혜를 주실 것이라 믿는다”면서, “마리아가 동정녀임에도 예수를 잉태했다. 성령이 임했기 때문이다. 교회도 이 초저출산 문제를 성령충만함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깊은 말씀에 대한 묵상이 있을 때 말씀이 우리의 마음 문을 연다. 말씀에 사무치는 마음이 성령에 충만함으로 임하는 것이다. 왜 교회가 부흥하지 않을까? 성령을 사모하지 않기 때문이다”면서, “내가 하면 안되지만 성령께서 하시면 이끌리시는 대로 가면 된다. 내가 하면 좌절될 일만 있다. 성령을 환영할때 성령이 우리의 중심에 임하신다”고 말했다.    「성령을 힙입어 복음을 전파하는 자들」이란 제목으로 특강 한 김정모선교사는 “20세기 일본에서 가장 훌륭한 크리스천을 뽑자면 나가타라는 사람을 뽑겠다. 그는 일본의 무디로 불리는 사람이다. 미국 무디신학교에서 공부한 그는 일본으로 돌아와 무디처럼 사역하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그리고 진짜로 무디처럼 사역하게 됐다”면서, “도쿄에서 노방전도를 시작했다. 하지만 성도들이 갈만한 교회가 없었기 때문에 사역을 시작 한 후 한국에 성결교에 해당되는 교단을 세웠다”고 말했다.    또한 “일본은 제국주의로 흘려간다. 교회에서 예배를 드릴 때도 천황사진을 걸어두고 예배를 드렸다. 하지만 나카타의 제자들은 이 일에 찬성하지 않았다”면서, “일본제국주의 시대때 순교자가 수십 명이 나왔는데 이들이 나카다의 제자들이다. 나카타의 제자들이 일본의 영성을 지키기 위해서 목숨을 걸었었다”고 말했다. 또 “일본을 하나님의 눈으로 바라보고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예수와 성령」이란 제목으로 특강 한 오종탁목사(시흥전원교회)는 “거듭났다는 말은 착한 사람이 더 착해지는 것이 아니다. 사람이 바뀌는 것이다. 사람이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것이다. 이것이 거듭남이다”면서, “하나님이 보시기에 우리가 거듭났는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성령을 받게 되면 거듭남을 체험하게 된다. 거듭난 사람을 통해 교회가 세워진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가 성령충만하게 되면 목회하는 교회가 놀라운 일이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성령 충만한 가정」이란 제목으로 격려사를 전한 자유한국교육원 이재흥원장은 ”이 교육과정이 날로 깊어져가고, 한국교회의 유행처럼 번지는 잘못된 성령운동이 정화되길 바란다. 이 시간을 통해서 성령님에 대해 더 깊이 알게되길 소망한다. 하나님이 깊어하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성령의 능력으로 극복하는 초저출산 문제」란 제목으로 채원암대사가 축사를 했다. 한편 1부예배 시간에는 여동환목사(참즐거운교회)가 「우리 안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며」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학교는 농어촌교회 지원과 저출산문제 해결 등에 앞장서기 위해 세워졌다. 분기마다 4주간 강의가 진행되며, 이번 분기 「오, 성령이여 오소서」란 주제로 수업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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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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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미회담 통해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확인
    한국교회, 한반도 비핵화 및 종전선언 필요성 지속적으로 강조 지난해 유럽순회 캠페인 통해 평화협정 체결 지지 호소하기도   6·1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12일 싱가포르에서 역사에 길이남을 세기의 회담이 이루어졌다. 70년간 적대관계를 이어왔던 북한과 미국의 수장이 한 테이블에 앉은 것이다.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과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6·12 싱가포르 회담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양 국가의 관계계선 및 4월에 있었던 남북정상회담의 결과인 판문점선언을 이어가기로 합의한 문서에 서명했다. 합의내용에 대한 분석은 여러갈래로 나뉘며 비판도 일고 있지만, 분명한 것은 이번 합의로 인해 한반도는 평화를 위한 더 큰 전진을 하게 됐다는 점이다. 특히 민족화해주간을 보내고 있는 한국교회는 이러한 변화에 힘입어 한반도 평화와 남북통일을 위한 기독교의 역할론을 마련하며 펼치고 있다.   ◆한반도 평화 명시한 북미정상회담·북한의 김정은 위원장과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만나 서로 악수를 나누는 장면은 세기의 한 컷으로 남게 됐다.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서로 새로운 관계를 수립하고 한반도의 지속적이고 견고한 평화체제 구축과 관련한 사안들을 주제로 포괄적이고 심층적이면서도 진지한 방식으로 의견을 교환했으며, 이를 통해 한반도를 둘러싼 동사이사 정세에 새로운 판을 짜게 됐다.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합의문의 주요 골자는 △미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평화와 번영을 위한 양국 국민의 바람에 맞춰 미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새로운 관계를 수립하기로 약속한다 △양국은 한반도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함께 노력한다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선언을 재확인하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향해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 등이다.   아직 몇 가지의 논란거리가 남아있긴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번 북미회담을 통해 양측은 70년 묵은 적대관계를 해체하고, 새로운 관계형성을 위한 신뢰를 쌓기 위한 작업에 돌입하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 북한은 즉각적인 핵무기와 ICBM 해체를 통해 미국에 진정성을 보여주려 할 것이고, 미국 역시 북한에 대한 제재 해제를 비롯한 경제지원과 가장 중요한 체제보장을 위한 수순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불과 1년전만 해도 남북과 북미관계는 매우 경색되어 있었다. 북한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잠수함탄도미사일(SLBM)을 완성하면서 미국본토의 직접적인 타격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었으며, 미국은 이러한 북한의 도발에 강력한 경제제재와 직접적인 북한폭격의 가능성을 언급하며 대립했다.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교회의 요구사항·이러한 가운데 불과 1년도 지나지 않아 성사된 북미정상회담은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시아의 정세를 급격히 바꾸어 놓고 있다. 1월 김정은 위원장의 신년사를 통해 평창올림픽 참가 의사를 전해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빠른 판단과 행동은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을 이끌어 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이번 북미회담까지 성사가 되면서 한반도에 평화의 기류가 흐르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이번 북미회담에서 중요한것은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전쟁의 종전선언을 언급했으며, 이후 평화협정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밝힌 부분이다. 한반도 평화를 위한 종전과 평화협정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이홍정목사)를 중심으로 한 비롯한 진보적 성향의 기독교인들과 교회에서 주장해온 것이다.   이들은 문익환목사와 한상렬목사 등 북한을 방문했던 목회자들이 남긴 족적을 따라 남북대화채널의 재가동과 대화를 통한 한반도 평화구축 및 평화협정 체결을 꾸준히 주장해왔다. 특히 NCCK는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핵단추 크기를 자랑하며 말싸움을 벌이던 지난해 유럽을 순회하며 한국전쟁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이는 지금까지 한국교회가 한반도의 평화와 남북통일을 위해 꾸준히 주장해왔던 방법과 방향이 남북미 3국의 정상회담을 통해 확인되면서, 지금까지 잘 드러나지는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한국교회가 제시한 한반도 평화의 방법이 옳았다는 것이 입증된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이제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정착을 위해 한국교회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시점이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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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20
  • 북한과의 공존 속 ‘선교적 교회’ 모델 제시
    ▲ 북미정상회담 이후 한국전쟁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이 가시화되면서, 북한선교에 대한 한국교회의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사진은 16일 북미정상회담에서 손잡은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   새로운 시대 맞아 통일선교 조직 재정비, 체계적 사역의 본격화 북한의 ‘마을별 복지체제’에 기반한 디아코니아 선교모델 제시   지난 16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은 전쟁위기가 멤돌던 한반도의 정세를 한순간에 뒤바꿔 놓았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회담 후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한미연합훈련을 중단하고 조만간 한국전쟁 종전을 선언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북한과의 오랜 대립관계를 종식하고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첫 걸음을 떼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최근 반년간 일어난 한반도의 상황을 살펴보면, 지금까지 한국교회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주장하며 제시했던 로드맵을 거의 대부분 따라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한반도의 비핵화와 이를 기반으로 한 한국전쟁의 종전선언, 그리고 한반도의 항국적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평화협정을 체결하는 것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를 중심으로 한 한국교회에서 계속해서 주장해 오던 것이다. 판문점 선언과 한국교회 방향   지난 4월 27일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서명한 판문점 선언은 한반도에 평화의 바람을 일으키며 한국교회에도 통일을 위한 새로운 로드맵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특히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미국 역시 판문점선언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히면서, 지금까지 냉전체제 하에서 논의되었던 북한선교에 대한 방향도 평화체제 하에서의 전략으로 바꾸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기독교통일포럼 공동대표이자 기독교북한선교회 학술위원장인 양영식장로는 “2018년은 판문점 선언과 싱가폴 선언의 본격적 이행을 예상할때 한반도의 냉전종식 및 항구적 평화체제의 원년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한국교회의 통일선교사적 관점에서 보면, 통일선교의 환경개선을 위한 대전환점의 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한국교회는 남북정상들이 판문점선언 외에 별도의 발표문을 통해 온겨레와 전세계에 엄숙히 천명한 약속을 지켜나가도록 적극 성원하고 권면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즉, 새로이 다가올 평화체제 하에서 지금까지 유지해 왔던 북한선교에 대한 전략을 수정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양장로는 “한국교회는 통일선교정책의 발전적 전개를 위해 남북정상회담과 판문점선언, 북미정상회담과 싱가폴 선언 및 한반도 주변정체 추이 등을 예의통찰한 결과를 바탕으로 ‘화평통일선교’ 환경의 신국면을 감안한 한국교회의 실천과제들을 재정립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고 밝혔다. 북한체제에 대한 인정도 필요   이러한 가운데 한국교회가 지금까지 가져온 북한에 대한 인식을 바꾸어야 한다는 주장도 일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한국교회가 부정해온 북한체제 대한 인정과 함께 북한의 교회 역시 그대로 인정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박종화목사(경동교회 원로)는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을 필두로 한반도는 적어도 외형적으로는 다시 전쟁의 위협이 자리할 수 없는 상황으로 가고 있다. 종전선언이 공식화되고, 곧 이어 정전협정을 대신할 평화협정의 체결로 일단 법적 제도적 평화공존의 모습은 국내적으로 국제적으로 그 틀을 갖추고 인인받아야 한다”며, “여기서 중요한 과제들이 있다. 한국사회, 그리고 한국교회에 뿌리 깊은 북한체제에 대한 불신을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대한 과제이다”고 말했다.   박목사는 “통일을 말할때 남과 북은 적화통일과 흡수통일을 떠올리며 서로 다른 이해로 인해 불안해 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러한 오해는 적어도 남북간에 전쟁을 치루고 한쪽의 일방적 승리와 다른쪽의 일방적 패배로 귀결 날때에만 가능한 상상이다”며, “오늘날 전쟁에서 일방적 승리와 패배는 있을 수 없다. 때문에 통일의 방식이 평화적이어야 함은 의문의 여지가 없다. 이를 위해 남은 것은 쌍방을 서로 인정하고 수용하는 바탕 위에서 ‘평화적 공존’을 이루어가는 일 뿐이다. 2018년의 한반도 상황 변화가 주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평화공존을 통해 평화를 일구며, 통일은 평화공존의 결과물로 삼으라는 역사의 명령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목사는 구체적으로 북한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목사는 “평화공존 시대의 선교와 교류협력에는 몇 가지 견지해야 할 것들이 있다. 먼저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인정한다는 말은, 북한에는 주체사상적 공산체제가 지배하며, 남한에는 자유민주체제가 지배함을 부정하지 말고 인정하자는 것이다”며, “공존은 바로 상대방의 다름을 인정하는데에서 출발한다. 이는 바로 남한교회의 공식적인 접촉 파트너인 ‘조선그리스도교련맹’이 남한교회와 성격과 구성이 다름을 인정하자는 것이다”고 밝혔다.   조그련에 대해 인정하자는 것은 남한의 보수적인 교회에서는 쉽사리 받아들일 수 없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박목사는 “동독교회는 과거에 스스로를 사회주의체제에 귀속되는 교회도 아니고, 사회주의체제를 위해 존재하는 교회도 아니며, 현실적으로 사회주의체제 속에 몸담고 살지만 정체성은 주님의 몸으로 산다는 자기고백을 천명했고, 서독을 비롯한 세계교회는 이를 수용했다. 북한의 조그련 혹은 또다른 형식의 미래교회도 이런 성격으로 이해함이 바람직하리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통일선교 전략을 요구   이러한 가운데 통일선교 정책의 변화를 위한 요건들에 대한 제시도 나오고 있다. 양영식장로는 “한국교회는 새로운 시대를 맞아 통일선교 조직들을 재정비하고 체계적인 사역을 본격화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각 교단별로 총회와 노회 차원에서 통일선교위원회의 조직을 활성화하고, 실천적 통일선교정책의 입안과 실행의 지속성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교계 지도자들의 소명의식과 정책결단 및 체계적 재정지원이 급선무적 과제가 될 것이다. 또한 교회 연합과 초교파적 통일선교단체들의 연합 사역을 활성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화평통일선교의 본격화시대에 부응하는, 영역선교의 지침과 실행방안도 개발해야 한다”며,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남북관계 개선의 급진전으로 남북왕래와 접촉이 증대되고 다변화됨에 따른 영역별 선교, 즉 평신도 선교사 전략개발을 통해 치밀하게 준비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아울러 “북한의 지상교회 접촉전략과 제안사항을 개발해야 한다”며, “조그련과의 다각적 종교교류방안도 연구해야 한다. 기존의 공동예배와 공동기도문을 작성했듯이, 남북교회가 성경을 공동으로 번역하는 것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김일성대학에 종교학과를 재개설하고, 지상교회에서의 주일학교 설치지원, 개성지역을 비롯한 대도시의 교회설립 지원방안도 마련해야 할 것이다”고 제시했다.   박종화목사 역시 대북선교에 대해 “교파중심의 분열된 선교방식이 아닌, 평화공존적 틀 안에서 북한신의 연합교회가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며, “북한의 사회적 현실에 적합한 선교모델은 북한이 외형과 체제상으로 갖추고 있는 마을별 복지체제를 선교협력의 실천적 장으로 삼는 것이다. 일종의 디아코니아 선교로, 탁아소와 모자보건 진료소, 유치원 학교 등의 복지시설의 내실을 채워주고 운영을 지원함으로서 민생중심의 선교봉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영적 보살핌과 훈련을 담당할 ‘복지중심의 교회’를 북한지역과 합의하여 거부감 없이 다양하게 설치해 갈 수 있으리라 본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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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20
  • 교회환경연구소, 생명경제 세미나
    ▲ (사)한국교회환경연구소는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소 지하 1층 이제홀에서 ‘한국교회 에너지 전환을 위한 생명경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한국교회환경연구소(소장=신익상)는 지난 1일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소 지하 1층 이제홀에서 ‘한국교회 에너지 전환을 위한 생명경제 세미나’를 갖고, 한국사회의 미세먼지와 기후변화문제와 에너지전환 화두에 대하여 한국교회가 적극적인 모습으로 이 문제에 대해 응답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세미나는 에너지시민연대가 주최했으며, 기독교환경운도연대와 공동으로 주관했다. 김정욱 한국교회환경연구소 대표이사(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는 환영사를 통해 “한국사회의 미세먼지 문제와 기후변화 문제 그리고 탈핵의 문제는 에너지 전환과 깊은 관련이 있고, 이러한 에너지 전환에 대한 요청에 직면하여 한국교회의 적극적인 응답을 요청하고 있다”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첫 번째 순서로 이유진 지역에너지전환을 위한 전국네트워크 공동대표는 현재 한국사회의 에너지 전환 현황과 쟁점에 대해 발표했다. 정부 에너지전환 정책의 가장 큰 쟁점은 수요관리를 위한 전기요금의 인상과 에너지 세제 개편 등이다. 정부가 ‘전기요금의 인상 없는 에너지 전환’을 주장하는 것은 ‘증세 없는 복지와 같이’ 공허한 주장임을 비판적으로 설명했다. 또한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이해관계에 따른 다양한 단위의 합의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종교계 또한 적극적이고 협력적인 자세로 에너지 전환의 문제를 접근해야한다고 강조했다. 6·13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이번 선거를 통해서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에너지 전환의 운동과 정책의 활성화가 필요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선거 국면에서도 시민사회, 종교계가 관심을 기울일 것을 요청했다. 신익상소장은 「포스트 휴먼, 한국적 생명경제를 상상하다」란 발제를 통해 세계교회협의회(WCC)의 아가페 프로세스를 소개하면서 한국적 생명경제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신소장은 “하나님의 살림살이는 생명살림이다”며, “아가페 부름은 바로 생명살림으로서의 생명경제를 추구함으로써 대안적 세계화를 성취할 수 있고 교회와 세계를 향한 호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생명은 근원적으로 지속가능성을 바탕으로 하지 않기 때문에 생명의 불이적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 여기서 생명이 불이적이라는 것은 사는 것과 죽는 것이 다르지 않고 한 묶음이라는 신학적 표현이다”며, “제4차 산업혁명이 자본주의 시스템을 바탕으로 과학기술의 성과를 연결하여 이룩되기 때문에 인간다움의 향상으로 결과 맺기보다는 인간 차별의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제4차 산업의 포스트 휴머니즘에서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고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송진순 이화여대 외래교수는 「에너지 전환의 현실에 대한 성서적 고찰」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송교수는 “성서가 말하는 살림의 동력과 살림의 경제를 설명하며 누가복음에 나타난 역사적 예수의 삶과 이야기를 중심으로 에너지 전환의 거버넌스적 근거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역사적 예수는 빈자와 약자를 위한 하나님의 해방의 선포와 확신을 통해 경제적 문제로 서로 대립하는 이들의 마음을 돌아보게 하고 사회적 갈등을 극복하도록 북돋았다”며, “그런 태도가 무기력 했던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과 맺은 계약공동체의 이상과 가치를 나눔과 협동의 원리로서 회복하게 되는 동역이자 살림의 동인이었다”고 설명했다. 송교수는 “결론적으로 에너지 전환은 단순히 에너지원인 전기 생산의 변화의 차원이 아니라, 기독교인들에게 있어 에너지의 생산, 공유, 나눔과 같은 정의로운 삶과 가치에 대한 신앙적 고민과 실천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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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19
  • 구세군 ‘알코올 프리 데이’ 캠페인
    ▲ 한국구세군은 광화문 빌딩 앞 등 전국 300개 지역에서 알코올 없이도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음을 알리는 ‘알코올 프리 데이’ 캠페인을 펼쳤다.     한국구세군(사령관=김필수사관)은 지난 8일 광화문 빌딩 앞 등 전국 300개 지역에서 알코올 없이도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음을 알리는 ‘알코올 프리 데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6월 5일부터 15일까지 구세군이 활동하는 세계 128개국에서 함께 진행됐으며, 캠페인 기간 동안 알코올 중독의 폐해를 알리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예방과 대책을 마련하여 행복한 가정과 사회를 만드는 것을 그 목적으로 진행했다.   무알코올주의를 표방하는 구세군은 중독된 사람들을 돕는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다. 구세군의 공동 설립자이자 구세군의 어머니인 캐서린 부스 역시 가정에서 금주 운동 회의가 열리는 것을 보며 자라왔고, 영국 사회에 음주로 인한 폐해가 심함을 걱정하며 12살의 어린 나이에 소년 금주회의 간사가 되기 위해 섬기기도 하였다.   한국구세군 보건사업부의 이재성사관은 “알코올이 오늘날 우리 사회와 개인들에게 큰 피해를 입히며 많은 이들에게 고통을 주고 있다”며, “알코올 프리 데이 캠페인을 통해 중독 예방과 피해자 구제를 위해 함께 힘써야한다”고 강조했다. 구세군의 앞으로 목표는 6월 8일이 UN을 통해 국제적으로 알코올 프리데이로 정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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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12
  • 포항여성홀리클럽서 성경공부
    ▲ 사진은 앞줄 왼쪽부터 정영화집사, 김애경권사, 장지화권사, 오정화권사, 뒷줄 이남재목사     포항여성홀리클럽(회장=장지화)은 지난 4일 포항성시화운동본부 사무실에서 ‘성경공부 및 북클럽’을 진행했으며, 성경공부에는 장지화권사(회장·베들레헴교회), 김애경권사(총무·포항동광침례교회), 정영화집사(포항구세군사랑교회)와 이남재목사(포항우창교회) 등 4명이 참석했다.    창립초기 40명이 넘었던 회원들이 하나 둘씩 떠나 2년 전부터 2-3명의 회원들이 매주 월요일마다 열리는 성경공부모임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성경공부는 ‘성시화의 노래’(작사 김종철 전 포항KBS 국장, 작곡 정기평 전 포항MBC 사장), 김애경권사의 기도, 이남재목사의 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김애경권사는 기도에서 “여성홀리클럽이 포항을 위해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를 자각하게 하소서, 목사님께 은혜를 주셔서 성경공부를 잘 인도하게 하소서, 회원 수가 크게 늘어나도록 축복하소서”라고 기도했다.   이남재목사는 〈하나님의 마음에 든 사람 다윗〉(옥한흠 지음)의 교재로 성경공부를 인도했다. 이목사는 2002년 6월 창립 당시부터 성경공부를 인도해 온 김은호 목사가 미국으로 출국하는 바람에 2년 전부터 2대 여성홀리클럽 지도목사를 맡아 성경공부를 인도하고 있다. 이목사는 설교를 통해 “다윗이 이스라엘의 대적을 다 이기고 백향목 궁에 편히 거하게 되자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려는 본격적인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며, “그러나 하나님은 다윗의 소원을 거절하고 그 대신 그의 아들 솔로몬으로 하여금 그 일을 하게 하셨다”고 전했다.   이목사는 “오늘 읽은 역대상 22장 1~19절을 보면 아버지 다윗과 아들 솔로몬이 하나님의 나라 건설을 위해 대화를 하고 있다. 얼마나 멋있느냐”며 “우리도 자녀와 대화를 할 때 이런 대화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권면했다.    여성홀리클럽은 성경공부를 한 뒤 ‘북클럽’을 이어갔다. 여성홀리클럽은 〈온전히 그리스도인〉, 〈경의로움〉, 〈탕부 하나님〉에 이어 이날 네 번째 책 〈하나님을 말하다〉(팀 켈러 지음)로 북클럽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북클럽의 서문을 읽은 뒤 은혜 받은 내용과 느낀 점을 나누기도 했다. 장지화권사는 “여성홀리클럽이 가정과 교회와 사회를 회복시키고 섬길 수 있도록 회원들에게 믿음과 인격과 의식을 더해 줄 것을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애경권사와 정영화집사는 “여성홀리클럽 회중 중 목회자홀리클럽에 소속된 목사님 교회의 여성이 한 명도 없다”며, “포항성시화를 바라며 출범한 목회자홀리클럽 목사님들이 솔선해서 여성 성도들을 여성홀리클럽으로 보내 줄 수 있도록 잊지않고 기도해 줄 것을 진심으로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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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12
  • ‘미투’ 보도한 CBS에 조목사 승소
    ▲ 조목사가 속했던 대신(백석) 경남노회는 보도 직후, 교단법을 무시하고 임원회 결의로 조목사의 면직을 결정 통보했다. 경남노회는 불법 면직에 그치지 않고, 산창교회에 임시당회장까지 파송했다 (사진은 기자회견 모습).   서울남부지법, CBS 인터넷 포털 기사삭제 및 보도금지 처분 “CBS의 보도로 나와 가족, 교인들은 회복하기 힘든 타격받아”    산창교회 조희완목사가 CBS를 상대로 제기한 ‘기사삭제 및 보도금지 등 가처분(2018카합20132)’이 받아들여졌다. 서울남부지방법원 제51민사부는 지난 25일 채권자 조희완목사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고, 채무자인 CBS가 관련기사를 모두 삭제하고 방송해서는 안된다고 판결하면서, 조목사의 주장을 모두 받아들였다.   법원은 CBS에 대해 △이 사건 결정문을 송달받는 즉시 각 기사 및 기사에 삽입되어 있는 동영상을 모두 삭제하고,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대하여 해당 기사의 삭제를 요청하라 △해당 내용을 방송, 보도해서는 아니된다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이 사건 결정문을 송달받은 다음날부터 이행완료일까지 삭제하지 않거나 삭제요청하지 않은 각 기사 또는 동영상에 대하여 1건당 매일 1백만 원의 비율로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 △해당 내용을 방송, 보도할 경우 위반횟수 1회당 각 1천만 원씩 지급하라 △소송비용은 채무자들이 부담한다고 판결했다.   법원은 A씨가 2017년 11월 30일 서울서부지방법원(2017고정1114)에서 조목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사실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성폭력 범죄자로 몰아간 것이 인정되어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죄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죄로 유죄판결을 받은 것을 근거로 A씨의 주장이 허위사실로 인정된다고 보았다.   법원은 CBS가 A씨의 주장이 사실이라고 본 근거에 대해서도 이미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죄로 유죄판결이 확정되었으며, 예장 대신측 경남노회가 조목사를 징계하려 한 것의 근거가 CBS의 보도인 점, CBS가 취재한 주변 인물들의 진술내용이 A씨의 말이나 소문을 들었다는 내용이 대부분이어서 객관성과 신빙성이 담보 되었다고 할 수 없다고 했다.   한편 조희완목사는 지난 5월 31일, 자신이 시무하는 산창교회 비전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CBS의 공식적인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요구했다. 법원이 CBS의 보도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판단했음에도 불구하고, CBS나 해당기자는 아무런 사과나 반성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며, 분노를 표했다.    이번 보도로 인해 조목사와 산창교회가 입은 피해는 실로 심각했다. 조목사가 속했던 대신(백석) 경남노회는 보도 직후, 교단법을 무시하고 임원회 결의로 조목사의 면직을 결정 통보했다. 경남노회는 불법 면직에 그치지 않고, 산창교회에 임시당회장까지 파송했다.     면직과 관련, 조 목사는 “지난 3월 8일 CBS 저녁뉴스에 첫 보도 되었으며, 다음 날인 3월 9일 긴급 임원회에서 제명처리해 총회로 보고했다. 당사자에게는 아무런 통보나 연락, 소명기회도 없이 임원회에서 일방적으로 제명을 결의한 것”이라고 했다.     이뿐 아니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산하 여성위원회는 A씨를 증언자로 세워 조희완목사에 대한 성추행 주장을 공개적으로 증언케 했으며, 이후 조희완목사가 성추행범이라는 전제하에 작성된 성명서를 공식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이러한 모든 결과가 나오기까지 이들은 조희완목사에게 단 한 번의 소명의 기회도 주지 않았고, 단 한 마디의 입장도 듣지 않았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조 목사는 “CBS의 보도로 인해 나와 가족, 교인들은 정신적 육체적으로 회복하기 힘든 타격을 받았다. 실추된 명예와 지워지지 않는 상처가 회복되려면 얼마의 시간이 걸릴지 가늠할 수 조차 없다”며 “CBS는 한 가정의 가장이자, 한 교회의 목회자를 인격적으로 처참히 살해한 것이다”고 극렬히 비난했다.   이 와중에도 놀라운 것은 조희완목사가 산창교회 전 교인이 참여한 재신임 투표에서 96%라는 압도적 수치로 재신임을 받은 것이다. 조목사는 위임 목사였기에 신임 투표가 딱히 필요 없지만, 스스로 이번 사태를 겪으며, 교인들의 객관적인 선택을 받고 싶었다.   산창교회 하명철 선임장로는 “조목사님이 재신임 투표를 하겠다고 했을 때, 당회원 전체가 나서서 강력하게 반대했다. 하지만 조목사님이 더 강력하게 밀어부쳐 어쩔 수 없이 투표를 하게 됐다”면서 “결과적으로 교인들의 압도적인 신뢰를 다시 확인했다. 참으로 감사한 하나님의 역사다”고 말했다.    이날 산창교회와 조희완 목사는 CBS를 향해 △한OO 사장, 송OO 기자 등의 공개사과 및 재발 방지 약속 △피해회복 방안의 공개적 제시 등을 요구했다.    이번 마산 산창교회 사태는 우리가 흔히 진실의 판단 근거로 삼는 법의 판결이 묵과됐다는 원천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 조목사 입장에서 지난해 승소한 2건(명예훼손, 접근금지 가처분)의 판결은 세상에 자신의 무고함을 밝힐 가장 객관적이며,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근거였다.     이와 관련, CBS의 모 기자는 “공식적인 입장이 아직은 없다”면서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기사는 내린 상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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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12
  • 탈북민 인권과 안전위한 교회적 관심 절실
    무국적자 신세로 당하는 탈북자들의 인권침해 문제 심각 새터민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통일 준비하는 길   최근  북·미 정상회담 등 남북한 군사적 긴장완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남한내 3만여명에 이르는 탈북민들의 거취문제가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북한이 한국정부를 상대로 군사훈련 중단과 탈북자 송환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북송될 경우 생명이 위협받을 수 밖에 없는 탈북자들의 인권에 대한 위기감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북한은 2016년 중국식당에서 일하다 집단 탈북한 종업원들을 돌려보내라는 북한의 요구도 거듭되고 있다. 탈북자문제는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인권 차원에서 다뤄져야 한다는 점에서 이들을 위한 한국교회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 ◆ 생명을 건 탈북민 행렬·김정은 정권의 핵개발로 인해 한반도 위기감이 고조되는 지금도 탈북자들의 목숨을 건 한국행은 이어지고 있다. 극심한 경제난과 자연재해로 북한에서 배고픔을 견디지못하고 중국이나 뱃길로 탈출하는 인원이 늘고 있으며, 목숨을 걸고 압록강과 두만강을 건너 중국으로 넘어간 탈북자들은 중국 공안의 검문에 걸려 다시 북송되고 있다. 이들은 노동교화소에 끌려가 생사를 알수 없는 끔찍한 일을 겪고 있다. 이미 중국등지에서 수만명의 탈북자들이 한국행을 바라며 떠돌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과 라오스 태국 등 제3국을 통해 한국으로 들올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이들에 대한 인권문제도 계속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내 탈북자들은 올해 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정연설에서 탈북자 지성호 씨를 소개하고 백악관으로 탈북자들을 초청해 면담한 데 이어 펜스 부통령도 한국에서 탈북자를 면담하는 등의 행보를 한국에서도 보여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06년 미국에 입국해 개인사업을 하고 있는 30대 탈북 여성 데보라 최 씨는 “한국 정부가 더 강하게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한국은 눈치보고 있고 트럼프 대통령이 당당하게 탈북자들 옆에 앉혀놓고 같이 목소리를 내주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 꽃제비 등 인권유린 행태 심각·과거 80년대는 군사분계선을 넘는 단순귀순이 많았으나 90년 이후에는 대부분 제3국을 거쳐 남한으로 입국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과거 두만강을 통한 중국과 러시아 쪽으로만 탈출경로가 한정돼 있었으나, 이들 국가를 경유해 몽골, 태국 등 동남아시아와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그리고 서유럽국가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이처럼 탈북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나 제3국에서 무국적자 신세로 당하는 탈북자들의 인권침해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퉁이돌선교회측은 “최근 북한에서 굶주리는 꽃제비들이 늘고 있다”며, “더 큰 문제는 함흥시와 주변 마을의 꽃제비들이 조를 짜서 시장에서 상인들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적질을 하고 다니지만, 담당 보안원들은 꽃제비들의 도적질을 막지 않고 그들에게서 상납금을 갈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살아가기 힘든 북한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적질하며 떠도는 꽃제비들에게서 상납금을 챙기는 북한 보안원들의 악행은 실소를 금치 못할 일이다”며, “북한당국은 주민들의 생활고는 안중에도 없이 체제유지에 혈안이 되어 있다. 이러한 북한당국자들의 악행이 속히 중지되고 민생을 돌보는 일에 힘쓰도록 기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국교회가 탈북민 문제에 관심가져야·기독교 선교전문가들은 한국교회가 외면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이들을 보호하는 데에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이 안전하게 한국으로 올 수 있도록, 또한 한국에 있는 새터민들이 건강한 시민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통일을 준비하는 또 하나의 방법이기 때문이다.    탈북민을 지원하는 기독교 인도주의단체인 월드 헬프 창립자인 버논 브루어회장은 “북한에서 믿는 자들을 상대로 일어나고 있는 박해는 말로 다 할 수 없을 정도다”라며, “지난 16년 동안 북한 정권은 오픈도어에서 매년 발표하는 박해국가 1위를 차지해왔다. 그러나 이같은 고통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기독교인 탈북민들은 여전히 영적으로 갇혀있는 북한 주민들을 돕길 바라고, 자신들의 신앙을 나누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또 “이 가운데 일부는 고향에 성경을 밀반입하는 일에 목숨을 걸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기독교는 경제적 제재, 국제적 중재, 군사적 위협으로는 불가능했던 방식으로 북한을 변화시키고 있다. 성경은 김정은 왕조와 체제의 거짓말을 약화시키고 있다. 이데올로기적인 어둠 속에 살고 있는 북한 주민들이 자유와 평화를 찾도록 돕고 싶다. 북한 주민들의 평화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교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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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12
  • 탈북민 3만명 시대, 준비된 선교사로
    ▲ 통일부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기준 탈북민 입국자수는 3만 805명에 달하는 등 탈북민 3만명 시대에 맞는 교회적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 교회서 정서적 위로받도록 심리 치유 프로그램 도입 시급 북한이탈 후 태생적 한계 때문에 남한체제 적응에 어려움   통일부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기준 탈북민 입국자수는 3만 805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여성이 71%, 남성이 29%에 달하며 탈북민의 64%가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다.    한국교회는 1990년대 중반 북한의 이른바 고난의 행군 기간 동안 많은 탈북민들이 국내에 유입되면서 탈북민 선교를 의욕적으로 시작했다. 많은 교회들은 탈북민들의 남한사회 정착을 위해 매달 수십만원의 구제금을 지급하고, 교회 내 탈북민 관리부서를 만들어 탈북민들의 신앙관리에 힘썼다.    특히 탈북민 사역을 위한 연합기구가 만들어지면서 탈북민 선교의 새 장이 열리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한국교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탈북민들이 좀처럼 교회와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  탈북민 사회적 연결망 형성 절실   남북간 화해와 협력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교회가 탈북민들에 대한 사회적 연결망 형성에 앞장서야 한다는 주장도 점차 힘을 얻고 있다. 아무런 연고없이 한국행을 택한 탈북자들은 한국사회에서 경제적 문화적으로 연결된 사회조직이 전무하기 때문에 교회가 가지고 있는 인적 네트워크 활용을 통해 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동독과 서독의 통일에도 주민들의 통합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추진되었으며, 이를 통해 이주민들과 현지 주민들간에 긴밀한 교제와 접촉이 자연스럽게 증가했다. 현재 정부도 사회교육시설과 복지관 등을 통해 교제와 접촉의 시간을 늘리고 있으나, 교회가 이러한 사역에 앞장선다면 더 큰 성과를 올릴 수 있다는 주장이다.   총신대학교 제1호 탈북자 출신 교수인 채경희교수(총신대 평화통일연구소)는 “한국교회가 북한이탈주민 전도에 대해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북한이탈주민사역에 성공해야 북한 사역에 성공한다”고 주장했다. 또 “현재 북한이탈주민은 3만명에 가깝지만 남한에서 교회에 출석하는 이는 1000명에 미치지 못한다”며, “이는 교회가 북한이탈주민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특히 “북한이탈주민들은 태생적 한계 때문에 남한 체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영구 및 공공임대주택에서 살면서 각종 사기와 폭력에 노출되어 있다”면서, “대부분 식당, 간병, 제조, 톨게이트, 일용직 및 건설노동 등으로 힘겹게 일하고 있어 교회 출석이 어려순 상황이다”고 강조했다.   탈북자단체총연합회 손정훈 사무총장도 “탈북자들의 70%가 여성이며, 노약자와 어린이들을 제외하면 성인 남성은 얼마 되지 않는다”며, “이들이 일할 곳도 별로 없고 수입도 많지 않기 때문에 주일에도 일터로 나가고 있다. 한국 사람들과는 경쟁자체가 되지 않아 고급인력으로 채용되기도 불가능하고, 언어 문제로 서비스업에 종사하기조차 힘들어 결국 남성들은 막노동, 여성들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현실이다”고 현실을 전했다. 탈북하며 얻은 정신적 상처 치유 탈북자들은 북한을 탈출하는 과정에서 얻은 정신적 트라우마와 한국사회에 적응하는 스트레스로 인해 정서가 불안정한 경우가 많다. 이들이 교회에서 정서적으로 위로받도록 심리 치유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것이 시급하다. 특히 최근들어 탈북민들의 이같은 공허한 외로움과 정서적 혼란을 틈타 이단과 사이비 단체들이 이들을 타겟으로 포교활동을 하고 있어 이에 대한 주의도 요구된다.    한국 최대 탈북민 기독교 단체인 통일비전공동체는 이같은 문제를 신앙을 통해 풀어가고 있다. 단체를 운영하는 송영섭목사는 “우리 공동체는 일반교인들과 탈북민, 한인 디아스포라, 고려인, 조선족이 함께하고 있다”며, “부산에 1천 명 정도의 탈북민들이 거주하고 있는데, 지금 350명 정도가 모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1천 명 가운데 지금 주일마다 출석하고 있는 탈북민들은 2백 명 정도이다”며, “저희가 제적으로 관리하는 탈북민은 5백 명 정도 된다”고 말했다.    특히 “통일을 할 때 제도적 통일도 중요하다. 정치적으로나 그런 것들도 중요하지만, 결국 사람이 통일이 돼야 한다”며, “사람의 통일에 있어서 중요한 가치를 갖고 있는 게 교회이고 기독교인 것 같고 그래서 공동체를 통해서 하나가 되는 경험들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탈북민을 신앙으로 교회에 정착   한국교회도 이들을 위한 구체적인 과제들에 대한 관심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기독교북한선교회 이사장 김관선목사는 긍휼의 마음, 통일 관련 설교, 통일을 위한 지속적 기도, 구체적인 대북지원, 다음세대에 대한 의식 교육, 통일 기금 준비, 북한 땅 밟기 또는 바라보기, 통일 대비 탈북민 훈련 등을 제안하고 있다.   김목사는 “분단 한국에서 교회의 역할, 그리고 통일한국의 비전을 가지고 기도할 뿐 아니라 구체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교회가 남북통일의 주도권을 쥐고 집단적인 의식 활동을 벌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탈북민을 신앙으로 정착시키는 방법에 대해 북한교회세우기연합 김중석목사는 “탈북자들은 중국 등 제3국에서 만나는 기독교 사역자들이 신변보호를 해줄 수 있고 생필품을 제공하며 극도의 불안감과 불신을 녹여주는 진실하고 한결같은 사랑을 베풀어 주는데 마음을 연다”며, “복음의 능력이 있고 탈북자에 맞는 맞춤형 설교 및 교육 등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과의 접촉과 수 개월에 걸친 합숙과 교육 등을 통해 기독교를 받아들인다”고 설명했다. 또 “탈북자들이 한국에서 교회를 떠나는 현상은 위에서 탈북자들이 신앙을 받아들이는 이유와 관련이 있다. 한국에서는 탈북자들이 신변의 위협에서 벗어나고, 생필품은 정부 또는 스스로의 노력으로 가질 수 있다. 교회에서도 탈북자들을 제3국에서처럼 돌볼 수 있는 사역자가 없고, 사역자가 있다 해도 신변이나 생활을 책임질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한계가 있다. 또 설교나 교육이 ‘맞춤형’이 아니며, 교인들과 소통이 잘 되지 않고 이질감만 느끼게 되고, 담임목사나 부교역자들과의 대화도 힘들기 때문에 ‘물에 뜬 기름방울’ 같은 존재가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제까지 억눌려왔던 인간 본능적 욕구를 채울 수 있는 다채로운 여건이 제시돼 있고, 갑자기 주어진 자유를 주체하기 어렵고 책임의식은 형성돼 있지 않기 때문에 교회에 붙어있기가 힘들다”고 전했다. 탈북민은 준비된 선교사 인식 공유   북한사역 전문가들은 탈북민이야 말로 북한선교를 위한 준비된 선교사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필립선교사는 “남북통일, 북한 개혁개방 전에는 탈북 행렬이 끝나지 않을 것이다”며, “국내외 수많은 탈북자 문제를 다루기에 앞서 탈북자들을 하나님의 마음과 눈으로 바라보고, 그들을 통해 민족과 열방에서 자신의 일을 행하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탈북자들은 구제대상을 넘어 영혼구원대상이다. 통일한국의 가교역할을 할 귀중한 통일 일꾼들이며, 한국교회에 허락된 북한선교의 관문, 미래향적으로 세계선교를 감당해야 할 선교의 동력이다”고 조언했다.   이어 “한국교회의 헌신, 투자에 비해 많은 열매를 거두지 못하고, 수도권과 지방 교회에서 탈북자 신앙정착률이 30% 전후 수준이다”면서, “탈북자의 문화에 대한 이해 부족, 탈북자에게 복음을 전하는 전략 부족, 교회 안 탈북자를 정착시키고 돌볼 북한선교팀 부족, 탈북자를 가르치려고만 하고 그들을 훈련시켜 신앙공동체 리더로 세우는 것을 주저한 점 등을 바꿔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 교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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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12
  • 청소년사역단체 위미션서 여름캠프
      ▲ 청소년 전문사역 단체 위미션는 오는 7월23일부터 8월4일까지 대구경일대학교에서 ‘2018 여름캠프’를 개최한다.       워십·진로캠프를 통해 예배 집중 훈련 및 실질적인 취업 준비 “상처와 문제를 회복하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으로 성장”    청소년 전문사역 단체 위미션(대표=배무성목사)는 오는 7월23일부터 8월4일까지 대구경일대학교(총장=정현태)에서 ‘2018 여름캠프’를 갖고, 「새로운 시작(고후5:17)」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캠프는 워십캠프와 진로캠프로 2가지로 나뉜다. 먼저 말씀, 찬양, 기도로 오직 예배에 집중하는 워십캠프 일정은 1차 7월23일~25일, 2차 7월26일~28일, 3차 7월30일~8월1일에 각각 2박 3일간 진행하고, 다음세대들의 가장 큰 고민인 진로에 대해 방향을 제시하는 진로캠프는 8월2일~4일에 진행된다. 위미션 진로캠프는 이번에 청소년과 대학청년을 함께 모집한다. 다음세대들이 거의 다 충족할 수 있도록 여러 직종에서 활동하는 강사들과 말씀 사역자가 진로캠프에 함께 하며,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안내와 직업을 통해 크리스천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코칭이 2박 3일의 프로그램을 통해 이뤄진다. 참가하는 강사로는, 이성호목사(크로스핏 강사), k국 선교사, 김은혜상담사, 설지용박사(뇌과학박사), 제갈성렬감독(2018평장 동계올림픽 해설위원), 최성애교사, 이승원대표(사업가), 박광식선교사(색소폰 연주가), 김선희교수(뮤지컬 배우), 조원희변호사, 하현재경찰, 곽미옥원장(네일아트), 박성근원장(성형외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크리스천 직업인들이 함께 한다. 위미션 측은 “진로캠프는 위미션의 특징인 예배를 통한 회복과 성장을 첫 번째 가치로 두고 진행한다. 예배를 통해 하나님과 교제를 나누고 각 분야의 직업 전문가들의 강의, 만남, 상담 등을 통해 미래를 발견하며 준비하는 시간을 갖는 것을 중점적으로 다룬다”고 말했다. 이어 “고민하고 생각만 하던 나의 진로에 대해 그 직업을 가진 전문가를 만나서 직장 내에서 하는 일은 무엇인지, 직업을 갖기 위해 준비해야 하는 부분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안내 받을 수 있다”며, “청소년들에게는 다양한 직업에 대한 경험을 하게 해주고 대학청년들에게는 실질적인 취업 준비와 직장 생활에 대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교계종합
    • 일반
    2018-06-08
  • “오정현목사 위임 자격에 문제 없다”
    ▲ 사랑의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총회장=전계헌목사) 동서울노회(노회장=곽태천목사)가 사랑의교회 오정현목사에 대한 위임목사 자격여부에 대해 문제가 없다고 확인했다.    동서울노회는 지난달 30일 “28일 임시노회를 열고 오정현목사 위임관련 결의내용을 재확인 했으며, 참석한 노회원들의 전체동의를 얻어 이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동서울노회는 “최근 대법원이 오정현목사의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입학과 졸업을 문제삼아 본 교단에서 다시 목사를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사랑의교회 위임목사 자격가 관련된 소송을 고등법원으로 파기환송했다”며, “이는 한 번 안수받은 목사는 타교단으로 이적해도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다시 안수를 받지 않는다는 기독교 정통신학과 교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결정이라는데에 뜻을 모은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 “본 교단에서 목회를하는 목사의 자격은 본 교단 노회가 (목사안수와 관련된) 심사와 결정의 권한을 가지고 있고, 이는 헌법이 보장하는 종교의 자유에 해당한다”며, “법원이 본 교단의 이러한 결정권을 존중하지 않고 개별 목회자에 대한 자격에 대해 판단하는 것은 종교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사례가 될 수 있어 매우 우려가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에 앞서 사랑의교회 당회원들과 교역자들도 대법원의 판결이 부당함을 지적하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사랑의교회 교역자들은 대법원의 판결에 대해 “한 번 안수받은 목사는 타 교단으로 이적하여도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다시 안수를 받지 않는다는 기독교의 정통신학과 이에 따른 120여년 본 교단의 전통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채 이루어진 판단이다”며, “본 교단에서 목회하는 목사의 자격은 본 교단의 노회가 결정하고, 그에 관한 이견은 총회에서 최종적으로 판단하며, 이는 헌법상 종교의 자유로서 보장되고 있다. 그러므로 법원이 본 교단의 최종적인 결정권을 존중하지 않고, 목사의 자격을 개별적으로 심사하여 판단하는 것은 기독교 교단의 자율성을 침혜하는 선례가 될 수 있음을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 교계종합
    • 일반
    2018-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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