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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서 8대국정과제 제안
◇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가 국정기획위원회를 방문해 국정과제를 공식 제안했다. 국제아동권리 세이브더칠드런(대표=오준)이 지난 8일 국정기획위원회를 방문해 제21대 정부에 ‘아동이 태어나고 싶은 나라’를 만들기 위한 8대 국정과제를 공식 제안했다. 동단체는 저출생 문제를 출산 장려에만 초점을 맞추는 방식에서 벗어나 아동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방향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이브더칠드런 조민선 권리옹호사업부문장은 “아동 한 명의 삶을 국가가 책임질 수 있을 때, 저출생이라는 국가적 위기도 멈출 수 있다. 이번 정책 제안은 단순한 복지의 확대가 아닌, 아동을 대하는 우리 사회의 시각을 바꾸자는 요청이다”고 전했다. 하지만 현재 한국 사회는 아동이 태어나고 싶은 나라가 되기에 부족한 면들이 존재한다. 2024년 기준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당 0.75명으로 세계 최저 수준이며, 이미 태어난 아이들조차 충분한 보호와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익사나 외상 등 예방할 수 있는 사고로 인한 아동 사망은 줄지 않고 있으며, 외국인 아동의 출생등록제도 부재, 디지털 환경에서의 미흡한 아동보호 조치, 아동 권리를 포괄적으로 보호하는 법의 부재도 심각한 문제로 지적된다. 이에 따라 세이브더칠드런은 정부가 아동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8가지 정책을 국정과제로 채택할 것을 제안했다. 첫째는 ‘아동 기본소득 도입’이다. 현재 8세 미만 아동에게만 지급되는 아동수당을 18세까지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양육 부담 완화를 넘어서 아동의 기본적 권리로서 지급하는 기본소득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생애 초기 자산 형성과 빈곤 완화를 도모할 수 있다. 둘째는 ‘영유아 가정방문 서비스의 법제화’이다. 일부 지자체에 한정돼 시행 중인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자녀 양육을 지원하는 가정방문을 아동복지법에도 명시해 보호자의 양육과 돌봄을 국가가 지원하도록 해야한다. 이 제도는 특히 가정 내 아동학대 예방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셋째는 ‘보편적 출생등록제도 도입’이다. 현재 국내에서 태어난 외국인 아동은 국적이나 체류 자격을 이유로 출생신고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모든 아동이 차별 없이 출생을 등록하고 의료, 보호, 교육 등의 필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 개정이 필요하다. 넷째는 ‘영유아 발달지원 서비스의 전국 확대’이다. 최근 4년간 발달지연 아동의 수는 약 2배 가까이 증가했지만, 대부분의 치료와 재활, 의료, 교육 등을 민간에 의존하고 있어 보호자의 부담이 크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발달지원 체계를 국가 책임의 공공서비스로 전환하고 지역 간 격차 없이 운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섯째는 ‘아동기본법 제정’이다. 우리나라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을 비준한 지 30여년이 지났지만, 아동의 권리를 포괄적으로 보장하는 국내법이 없어 정책 간 연계나 실효성 확보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아동을 보호의 대상을 넘어 ‘권리의 주체’로 명확히 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를 규정하는 기본법 제정이 시급하다. 여섯째는 ‘디지털 환경에서 아동 안전 및 권리 보장’이다. 스마트폰 과의존, 개인정보 유출, 디지털 성범죄 등 아동이 노출되는 위험은 날로 심화되고 있으나, 이를 막기 위한 제도적 장치는 여전히 부족하다. 아동의 ‘잊힐 권리’를 법적으로 보장하고, 디지털 플랫폼이 아동의 과몰입을 유도하는 설계를 사전에 규제할 수 있도록 법·제도 정비가 요구된다. 일곱째는 ‘전문상담교사 배치 법정 기준 마련’이다. 현재 전국 초등학교의 전문상담교사 배치율은 28.8%에 불과하며, 교사 한 명이 평균 877명의 학생을 담당하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학교 내 증가하고 있는 정서행동 위기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상담교사 배치를 법적으로 의무화하고, 미국처럼 1인당 250명 수준을 목표로 전문상담교사 당 학생 수를 단계적 조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여덟째는 ‘아동사망검토제도 도입’이다. 모든 아동 사망의 원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사고나 학대 등으로 인한 사망을 예방할 수 있는 다학제적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세이브더칠드런 관계자는 “국가가 아동의 안전과 성장을 책임진다는 선언을 넘어, 모든 가정에서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아동이 태어나기를 바라는 사회가 아니라, 아동이 실제로 태어나고 싶은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 아이가 환영받고, 존중받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저출생 해법의 출발점이다”고 말했다. 한편, 세이브더칠드런은 정책 제안서 「진짜 대한민국, 아동이 태어나고 싶은 나라」를 국정기획위원회에 공식제출하고, 외국인 아동을 포함하는 보편적 출생등록제도 도입을 촉구하는 1,039명의 서명도 함께 전달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향후 제안된 과제들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책을 감시하고 후속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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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내년 수시모집부터 선발 예정
◇전주대학교에서 2026 신입학 수시모집 ‘달란트전형’을 실시한다. 전주대학교(총장=박진배)는 지난 2일 2026학년도 신입학 수시모집부터 학생부교과전형 중 ‘달란트전형’을 신설하여 총 250명의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달란트’는 개인이 가진 능력이나 재능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단어다. 이번에 신설한 ‘달란트전형’은 개인마다 각자 다르게 나타나는 달란트를 발견한 후 잘 활용하고 개발하여 개인의 성장뿐만 아니라, 사회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인재양성을 위한 취지로 신설한 전형이다. 이근호 입학처장은 “이번 달란트 전형 신설을 통해 학생들의 적성과 진로의 정합을 추구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진로와 성장 가능성을 더 깊이 살피며, 입학전형에서 수험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주대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2,451명의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며, 최대 6회까지 전주대에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가능횟수를 확대하였다. 또한 사범대학 신입생에게 전공 선택권 보장 및 다역량 교원양성을 위해 사범대학 내에 사범대자율전공학부를 올해 신설하였으며, 작년도에 신설되어 수험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던 자유전공학부와 반려동물산업학부(기존 반려동물산업학과)의 모집인원을 대폭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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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주님의교회서 일신여고 등에 1,180만원
청주주님의 교회(담임=최현석목사)가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또 하나의 행보로, 지역 내 5개 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일신여자고등학교, 일신여자중학교, 청주고등학교, 중앙여자고등학교, 창신초등학교 등 총 다섯 개의 학교의 32명 학생에게 총 1,180만원이 전달됐다. 청주주님의 교회는 개척 당시부터 지금까지 교회 운영 철학으로 ‘재정의 절반을 교회 밖으로’라는 원칙을 견지해왔다.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구제, 봉사, 선교에 이르기까지 교회 재정의 50% 이상을 지역사회와 세계를 섬기는 일에 사용해왔다. 동교회는 교회의 존재 이유 중 하나가 교회 밖에 삶의 무게에 짓눌리면서도 미래를 향해 달려가는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손을 내미는 것이라는 교회 철학을 가지고 있다. 또한 사역활동으로 생존권에서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랑나눔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청주주님의 교회 측은 “이번 장학금 전달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청소년들이 자신을 포기하지 않고 더 큰 꿈을 품고 도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연대의 신호탄이다“며, “장학금 전달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과 꿈을 향해 묵묵히 걸어가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교회는 장학금을 받은 학생 한 명, 한 명이 훗날 또 다른 누군가의 손을 붙잡아줄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있으며, 또 단순한 돈이라는 개념을 넘어 장학금이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한 사랑의 씨앗’이 되길 기도하고 있다. 한편, 청주주님의 교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미래세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생존권과 교육권이 단절되지 않는 건강한 사회를 향한 비전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장학금 전달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과 꿈을 향해 묵묵히 걸어가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될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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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번학습지원센터서 맞춤형프로그램 운영
설리번학습지원센터(센터장=노형지)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교보생명이 후원하는 비영리부문 공익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각발달장애 아동청소년의 사회적응 및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맞춤형 역량강화 프로그램 「사회참여 교실 – 떡잎마을방범대」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설리번학습지원센터가 주관한 ‘떡잎마을방범대’에서는 초등학교 시각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매달 일상생활, 문화, 경제, 금융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로 교육이 진행됐다. 각 주제별로 개별 욕구를 반영해 교육 내용이 설계됐으며, 시각발달장애 아동청소년들이 미래 사회의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성 향상과 일상생활 기술 습득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노형지센터장은 “이번 사회참여 교실은 단순한 기술훈련을 넘어, 시각장애 아동청소년들이 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조화로운 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이들이 자긍심을 갖고 지역사회공동체의 일원으로써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A반과 B반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3월부터 6월까지 총 3가지의 주제로 각 주제별 4회차 수업으로 진행됐다. 3회차까지는 이론 학습과 시뮬레이션 중심의 수업으로 진행되고, 4회차에는 실제 외부 환경에서 직접 체험을 진행함으로써 학습의 효과를 높였다. 또한 체험 활동으로는 일상생활훈련(자기관리, 식사 및 식기정리 등), 전시체험(대한민국역사박물관), 장보기체험(통인시장) 등이 포함됐으며, 시각발달장애 아동청소년의 실제 생활 자립능력을 키우고 지역사회와의 접점을 넓히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한편, 설리번학습지원센터는 헬렌 켈러를 가르친 설리번 선생의 전인적 교육 정신을 본받아 시각(발달)장애인의 유아기부터 성인기까지 각 발달 연령에 필요한 체계적인 재활 및 자립을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시각발달장애 전문기관이다. 본 센터에서는 영유아기에서 성인기의 시각(발달)장애인들이 생애주기에 따른 적절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유아아동청소년 재활교육사업, 성인 자립생활지원사업, 최중증시각발달장애성인 통합돌봄사업, 가족역량강화사업, 치료지원사업과 시각장애학생을 위한 스마트 도서관운영 등을 통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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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학교서 2025년 전반기 종강모임 진행
◇예수말씀연구소 부설 예수학교가 6기 27차 모임을 진행했다. 예수말씀연구소 부설 예수학교(교장=소기천교수)가 지난 2일 6기 27차 모임을 하늘빛교회(담임=김성희목사)에서 진행했다. 이번 모임은 2025년 예수학교의 종강모임으로 진행됐다. 이번 모임에서는 하나님의 역사는 교회를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날 모임에서는 LA 아주사 대학의 이희갑교수가 메시지를 전했다. 이교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교회를 건물로 착각한다. 우리가 성전의 외부적인 아름다움만 추구할 때, 교회의 본질을 잊어버린다. 교회는 하나님이 가장 아름답게 펼치는 주권적인 장소이다”면서, “교회는 하나님역사를 이끌어가시는 원동력이다. 하나님의 역사는 교회를 통해서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또한 “교회가 무엇이냐고 물었을 때 생각나는 구절이 있다. 이사야서 56장 7절 말씀이다. 예수님은 이 말씀을 인용하시면서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고 하셨다”면서, “교회는 하나님의 것이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예수말씀연구소 수석연구원인 김준희집사가 「예수님께서 이루신 구원의 목적」, 시흥전원교회 오종탁목사가 「시편 요약정리」란 제목으로 강의했다. 한편 이번 예수학교 6기는 이번 모임을 포함해 4번의 모임이 진행됐다. 첫 모임에서는 에드워드 김홍근전도사가 베이트 에슈아 유대인 선교사로서 하나님의 특별한 부르심을 간증했다. 두번째 모임에서는 6남매를 양육하면서 캄보디아 선교를 수년동안 담당하는 배신효선교사와 서영순선교사 부부가 다둥이 가정의 축복을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증언했다. 세번째 모임에서는 캘리포니아에서 선교하는 박종희목사가 노숙자사역을 소개했다. 예수학교는 소기천교수가 장로회신학대학교를 은퇴한 후 모임을 시작했다. 다둥이 자녀를 둔 신학생들과 농어촌 미자립교회 그리고 개척교회를 섬기기위해 정기모임과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3명 이상의 자녀를 둔 신학대학원생 졸업반 학생들 18명과 자녀들 2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현재까지 총 3천 6백 8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예수말씀연구소는 광장동 일대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무료 영어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목회자를 위한 설교학교와 선교학교, 신학생을 위한 성령학교를 진행했다. 현재는 예수학교로 활발한 활동과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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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목회자 초청 비전축복기도회
◇명지병원은 고양시목회자와 지역인사 등을 초청해 비전축복 조찬기도회를 드렸다. 명지병원(병원장=김인병)은 지난 2일 고양시 목회자와 지역인사, 병원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축복 조찬기도회를 드렸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이번 조찬기도회는 이 병원이 ‘환자제일주의’ 미션을 선포한 ‘미션데이’를 기념해 매년 열리는 행사이다. 참석자들은 병원의 사명과 비전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일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경석 원목실장의 인도로 진행된 예배는 성광교회 김재홍목사의 기도 등의 순서 후 삼일교회 송태근목사가 설교했다. 송목사는 “삶의 끝자락에서도 누군가를 위해 들여지는 존재로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믿음의 여정이다”면서, “매일을 ‘인생의 마지막 날처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정교회 나영운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합심기도 시간에는 명지병원이 환자진료와 주민건강에 더욱 정진하고, 고난도 수술과 전문센터 운영을 통한 지역 최고 병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도했다. 또 명지의료재단이 지역교회와의 선교협력과 공공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기독정신을 실천하고, 제천명지병원이 새 병원 증축과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을 발판삼아 중부내륙 대표병원으로 도약하길 소망했다. 예배는 벽제 벧엘교회 송기섭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명재성 경기도의원은 축사를 통해 “명지병원은 국가적 재난 상황마다 누구보다 앞장서 헌신해 온 병원이며, 그 중심에는 하나님의 사랑과 기독교정신이 있었다”면서, “지역과 시민의 행복, 그리고 의료 현장의 회복을 위해 기도와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 병원 이왕준 이사장은 “명지병원의 미션데이는 단순한 개원 기념일이 아닌, 병원이 새로운 사명을 부여받고 정체성을 다시 세운 영적 생일과도 같은 날이다”면서, “16년간 위기와 도전 속에서도 믿음과 헌신을 바탕으로 지금의 성장을 이뤄왔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병원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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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진화 유가족에 100억 중 47억원을 우선 배분
- ◇애터미 박한길회장과 사랑의열매 김병준회장의 산불진화 희생자 유가족 위로지원금 전달식 기념사진 희생자 1인당 5억원, 중상자 2억원, 경상자 등 지급 애터미(회장=박한길)와 사랑의열매가 지난 9일 산불진화 희행자의 유가족을 찾아 위로지원금 47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위로지원금은 지난 3월에 애터미 주식회사가 사랑의열매에 기부한 100억원 중 일부로 마련됐다. 지원금은 유가족의 안정적 생활기반 마련을 위해 희생자 1인당 5억원, 중상자에게는 치료비 및 재활지원을 위해 2억원, 경상자에게는 치료비 명목으로 2천만원씩 각각 지급된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 공동모금회(회장=김병준)는 영남지역 산불진화 과정에서 인명 피해를 입은 공무원, 산불진화대원, 헬기조종사를 대상으로 총 47억 원 규모의 위로지원금을 지급한다. 애터미 박한길 회장과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이 유가족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지원금 전달식은 산불 진화작업 중 사망자와 중상자 등 인명피해가 있었던 경남 창녕군 경화회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피해 유가족과 박한길 애터미 회장, 애터미 회원 자조단체인 애스오애스 나눔회, 김병준 사랑의 열매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위로의 뜻을 전했다. 유가족에게는 희생자들의 헌신에 대한 존경과 애도의 뜻을 담아 감사패도 함께 전달됐다. 전달 대상자 중에는 창녕군 산림녹지과 소속으로 산불 진화작업에 투입됐다가 안타깝게 숨진 30대 공무원도 포함됐다. 고인은 산불진화대원 8명과 함께 현장에 투입됐으며, 이 중 3명이 사망하고 5명이 중상을 입는 등 큰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고였다. 특히 고인은 경남도청 전입을 위한 시험과 면접까지 마친 상태에서 최종 발표를 앞두고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고인의 아버지는 “그날 이후 가족의 시간이 모두 멈춰 있었는데, 누군가 그 희생을 기억해 주고 마음을 내어주는 분들이 있다는 사실에 다시 일어설 용기를 얻었다”며 “오늘의 이 위로가 오래도록 남아 가족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사랑의 열매와 애터미는 이번 지원이 재난 현장에서 헌신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사회가 끝까지 기억하고 예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공 지원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영역을 민간이 함께 보완하고자 하는 뜻도 담았다. 유가족 및 피해자에게 위로와 감사의 말을 전하는 애터미 박한길 회장 애터미 박한길 회장은 “불길 앞에서도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물러서지 않았던 분들의 희생을 기리며, 고통을 겪은 가족분들께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박회장은 “이번 지원은 산불 피해지역을 걱정하며 마음을 모아준 애터미 회원들의 뜻에 공감해 마련한 것으로, 공동체가 아픔을 나누는 일에 기업도 책임있게 참여하겠다는 애터미의 나눔 철학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유가족과 피해자에게 감사와 위로의 말을 전하는 사랑의앨매 김병준 회장 사랑의 열매 김병준 회장은 “애터미의 기부는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재난 속에서 헌신한 이들을 위한 사회적 예우의 실천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회장은 “향후 집행 예정인 기부금 또한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의해 피해 복구와 복지 사업에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애터미가 기부한 100억 원은 이번 위로지원금 지급 외에도, 산불 피해 직후 영남지역 아동양육시설 3곳에 대한 긴급지원에도 사용됐다. 피해 아동들에게는 의류, 생필품, 침구류 등 생활물품을 비롯해 심리정서 회복 프로그램과 치료비도 함께 지원돼, 일상으로의 회복을 도왔다. 잔여 성금은 향후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사업에 신속하게 활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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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진화 유가족에 100억 중 47억원을 우선 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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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함께 자살예방에 적극 대응, 사람 중심의 통합적 돌봄 실천에 앞장
- 예수병원(병원장=신충식)은 지난 8일 더메이 호텔 2층 그랜드볼룸홀에서 「생명사랑 위기대응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자살 예방」을 주제로 펼쳐진 이날 심포지엄은 예수병원 생명사랑 위기대응센터가 주관한 가운데 전국 생명사랑 위기대응센터 사례관리자와 지역사회 유관기관 종사자 그리고 기타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청소년 자살시도자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자살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청소년 자살의 이해와 면담」과 「경제적 어려움에 대한 개입 및 지원방안」에 대해 원광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양찬모 교수와 전주 신용회복위원회 김상초 지부장이 발표를 이어나갔다. 김호권 전주예수병원 기획조정실장은 “응급실로 내원한 자살시도자를 위한 자살 예방의 첫 도약이다. 생명의 존엄을 지키고 긴밀하게 협력하여 사람 중심의 통합적 돌봄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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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함께 자살예방에 적극 대응, 사람 중심의 통합적 돌봄 실천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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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서 8대국정과제 제안
- ◇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가 국정기획위원회를 방문해 국정과제를 공식 제안했다. 국제아동권리 세이브더칠드런(대표=오준)이 지난 8일 국정기획위원회를 방문해 제21대 정부에 ‘아동이 태어나고 싶은 나라’를 만들기 위한 8대 국정과제를 공식 제안했다. 동단체는 저출생 문제를 출산 장려에만 초점을 맞추는 방식에서 벗어나 아동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방향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이브더칠드런 조민선 권리옹호사업부문장은 “아동 한 명의 삶을 국가가 책임질 수 있을 때, 저출생이라는 국가적 위기도 멈출 수 있다. 이번 정책 제안은 단순한 복지의 확대가 아닌, 아동을 대하는 우리 사회의 시각을 바꾸자는 요청이다”고 전했다. 하지만 현재 한국 사회는 아동이 태어나고 싶은 나라가 되기에 부족한 면들이 존재한다. 2024년 기준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당 0.75명으로 세계 최저 수준이며, 이미 태어난 아이들조차 충분한 보호와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익사나 외상 등 예방할 수 있는 사고로 인한 아동 사망은 줄지 않고 있으며, 외국인 아동의 출생등록제도 부재, 디지털 환경에서의 미흡한 아동보호 조치, 아동 권리를 포괄적으로 보호하는 법의 부재도 심각한 문제로 지적된다. 이에 따라 세이브더칠드런은 정부가 아동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8가지 정책을 국정과제로 채택할 것을 제안했다. 첫째는 ‘아동 기본소득 도입’이다. 현재 8세 미만 아동에게만 지급되는 아동수당을 18세까지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양육 부담 완화를 넘어서 아동의 기본적 권리로서 지급하는 기본소득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생애 초기 자산 형성과 빈곤 완화를 도모할 수 있다. 둘째는 ‘영유아 가정방문 서비스의 법제화’이다. 일부 지자체에 한정돼 시행 중인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자녀 양육을 지원하는 가정방문을 아동복지법에도 명시해 보호자의 양육과 돌봄을 국가가 지원하도록 해야한다. 이 제도는 특히 가정 내 아동학대 예방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셋째는 ‘보편적 출생등록제도 도입’이다. 현재 국내에서 태어난 외국인 아동은 국적이나 체류 자격을 이유로 출생신고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모든 아동이 차별 없이 출생을 등록하고 의료, 보호, 교육 등의 필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 개정이 필요하다. 넷째는 ‘영유아 발달지원 서비스의 전국 확대’이다. 최근 4년간 발달지연 아동의 수는 약 2배 가까이 증가했지만, 대부분의 치료와 재활, 의료, 교육 등을 민간에 의존하고 있어 보호자의 부담이 크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발달지원 체계를 국가 책임의 공공서비스로 전환하고 지역 간 격차 없이 운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섯째는 ‘아동기본법 제정’이다. 우리나라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을 비준한 지 30여년이 지났지만, 아동의 권리를 포괄적으로 보장하는 국내법이 없어 정책 간 연계나 실효성 확보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아동을 보호의 대상을 넘어 ‘권리의 주체’로 명확히 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를 규정하는 기본법 제정이 시급하다. 여섯째는 ‘디지털 환경에서 아동 안전 및 권리 보장’이다. 스마트폰 과의존, 개인정보 유출, 디지털 성범죄 등 아동이 노출되는 위험은 날로 심화되고 있으나, 이를 막기 위한 제도적 장치는 여전히 부족하다. 아동의 ‘잊힐 권리’를 법적으로 보장하고, 디지털 플랫폼이 아동의 과몰입을 유도하는 설계를 사전에 규제할 수 있도록 법·제도 정비가 요구된다. 일곱째는 ‘전문상담교사 배치 법정 기준 마련’이다. 현재 전국 초등학교의 전문상담교사 배치율은 28.8%에 불과하며, 교사 한 명이 평균 877명의 학생을 담당하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학교 내 증가하고 있는 정서행동 위기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상담교사 배치를 법적으로 의무화하고, 미국처럼 1인당 250명 수준을 목표로 전문상담교사 당 학생 수를 단계적 조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여덟째는 ‘아동사망검토제도 도입’이다. 모든 아동 사망의 원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사고나 학대 등으로 인한 사망을 예방할 수 있는 다학제적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세이브더칠드런 관계자는 “국가가 아동의 안전과 성장을 책임진다는 선언을 넘어, 모든 가정에서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아동이 태어나기를 바라는 사회가 아니라, 아동이 실제로 태어나고 싶은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 아이가 환영받고, 존중받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저출생 해법의 출발점이다”고 말했다. 한편, 세이브더칠드런은 정책 제안서 「진짜 대한민국, 아동이 태어나고 싶은 나라」를 국정기획위원회에 공식제출하고, 외국인 아동을 포함하는 보편적 출생등록제도 도입을 촉구하는 1,039명의 서명도 함께 전달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향후 제안된 과제들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책을 감시하고 후속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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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서 8대국정과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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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내년 수시모집부터 선발 예정
- ◇전주대학교에서 2026 신입학 수시모집 ‘달란트전형’을 실시한다. 전주대학교(총장=박진배)는 지난 2일 2026학년도 신입학 수시모집부터 학생부교과전형 중 ‘달란트전형’을 신설하여 총 250명의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달란트’는 개인이 가진 능력이나 재능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단어다. 이번에 신설한 ‘달란트전형’은 개인마다 각자 다르게 나타나는 달란트를 발견한 후 잘 활용하고 개발하여 개인의 성장뿐만 아니라, 사회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인재양성을 위한 취지로 신설한 전형이다. 이근호 입학처장은 “이번 달란트 전형 신설을 통해 학생들의 적성과 진로의 정합을 추구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진로와 성장 가능성을 더 깊이 살피며, 입학전형에서 수험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주대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2,451명의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며, 최대 6회까지 전주대에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가능횟수를 확대하였다. 또한 사범대학 신입생에게 전공 선택권 보장 및 다역량 교원양성을 위해 사범대학 내에 사범대자율전공학부를 올해 신설하였으며, 작년도에 신설되어 수험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던 자유전공학부와 반려동물산업학부(기존 반려동물산업학과)의 모집인원을 대폭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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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내년 수시모집부터 선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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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주님의교회서 일신여고 등에 1,180만원
- 청주주님의 교회(담임=최현석목사)가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또 하나의 행보로, 지역 내 5개 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일신여자고등학교, 일신여자중학교, 청주고등학교, 중앙여자고등학교, 창신초등학교 등 총 다섯 개의 학교의 32명 학생에게 총 1,180만원이 전달됐다. 청주주님의 교회는 개척 당시부터 지금까지 교회 운영 철학으로 ‘재정의 절반을 교회 밖으로’라는 원칙을 견지해왔다.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구제, 봉사, 선교에 이르기까지 교회 재정의 50% 이상을 지역사회와 세계를 섬기는 일에 사용해왔다. 동교회는 교회의 존재 이유 중 하나가 교회 밖에 삶의 무게에 짓눌리면서도 미래를 향해 달려가는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손을 내미는 것이라는 교회 철학을 가지고 있다. 또한 사역활동으로 생존권에서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랑나눔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청주주님의 교회 측은 “이번 장학금 전달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청소년들이 자신을 포기하지 않고 더 큰 꿈을 품고 도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연대의 신호탄이다“며, “장학금 전달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과 꿈을 향해 묵묵히 걸어가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교회는 장학금을 받은 학생 한 명, 한 명이 훗날 또 다른 누군가의 손을 붙잡아줄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있으며, 또 단순한 돈이라는 개념을 넘어 장학금이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한 사랑의 씨앗’이 되길 기도하고 있다. 한편, 청주주님의 교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미래세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생존권과 교육권이 단절되지 않는 건강한 사회를 향한 비전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장학금 전달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과 꿈을 향해 묵묵히 걸어가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될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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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주님의교회서 일신여고 등에 1,18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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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번학습지원센터서 맞춤형프로그램 운영
- 설리번학습지원센터(센터장=노형지)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교보생명이 후원하는 비영리부문 공익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각발달장애 아동청소년의 사회적응 및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맞춤형 역량강화 프로그램 「사회참여 교실 – 떡잎마을방범대」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설리번학습지원센터가 주관한 ‘떡잎마을방범대’에서는 초등학교 시각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매달 일상생활, 문화, 경제, 금융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로 교육이 진행됐다. 각 주제별로 개별 욕구를 반영해 교육 내용이 설계됐으며, 시각발달장애 아동청소년들이 미래 사회의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성 향상과 일상생활 기술 습득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노형지센터장은 “이번 사회참여 교실은 단순한 기술훈련을 넘어, 시각장애 아동청소년들이 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조화로운 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이들이 자긍심을 갖고 지역사회공동체의 일원으로써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A반과 B반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3월부터 6월까지 총 3가지의 주제로 각 주제별 4회차 수업으로 진행됐다. 3회차까지는 이론 학습과 시뮬레이션 중심의 수업으로 진행되고, 4회차에는 실제 외부 환경에서 직접 체험을 진행함으로써 학습의 효과를 높였다. 또한 체험 활동으로는 일상생활훈련(자기관리, 식사 및 식기정리 등), 전시체험(대한민국역사박물관), 장보기체험(통인시장) 등이 포함됐으며, 시각발달장애 아동청소년의 실제 생활 자립능력을 키우고 지역사회와의 접점을 넓히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한편, 설리번학습지원센터는 헬렌 켈러를 가르친 설리번 선생의 전인적 교육 정신을 본받아 시각(발달)장애인의 유아기부터 성인기까지 각 발달 연령에 필요한 체계적인 재활 및 자립을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시각발달장애 전문기관이다. 본 센터에서는 영유아기에서 성인기의 시각(발달)장애인들이 생애주기에 따른 적절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유아아동청소년 재활교육사업, 성인 자립생활지원사업, 최중증시각발달장애성인 통합돌봄사업, 가족역량강화사업, 치료지원사업과 시각장애학생을 위한 스마트 도서관운영 등을 통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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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번학습지원센터서 맞춤형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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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진화 유가족에 100억 중 47억원을 우선 배분
- ◇애터미 박한길회장과 사랑의열매 김병준회장의 산불진화 희생자 유가족 위로지원금 전달식 기념사진 희생자 1인당 5억원, 중상자 2억원, 경상자 등 지급 애터미(회장=박한길)와 사랑의열매가 지난 9일 산불진화 희행자의 유가족을 찾아 위로지원금 47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위로지원금은 지난 3월에 애터미 주식회사가 사랑의열매에 기부한 100억원 중 일부로 마련됐다. 지원금은 유가족의 안정적 생활기반 마련을 위해 희생자 1인당 5억원, 중상자에게는 치료비 및 재활지원을 위해 2억원, 경상자에게는 치료비 명목으로 2천만원씩 각각 지급된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 공동모금회(회장=김병준)는 영남지역 산불진화 과정에서 인명 피해를 입은 공무원, 산불진화대원, 헬기조종사를 대상으로 총 47억 원 규모의 위로지원금을 지급한다. 애터미 박한길 회장과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이 유가족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지원금 전달식은 산불 진화작업 중 사망자와 중상자 등 인명피해가 있었던 경남 창녕군 경화회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피해 유가족과 박한길 애터미 회장, 애터미 회원 자조단체인 애스오애스 나눔회, 김병준 사랑의 열매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위로의 뜻을 전했다. 유가족에게는 희생자들의 헌신에 대한 존경과 애도의 뜻을 담아 감사패도 함께 전달됐다. 전달 대상자 중에는 창녕군 산림녹지과 소속으로 산불 진화작업에 투입됐다가 안타깝게 숨진 30대 공무원도 포함됐다. 고인은 산불진화대원 8명과 함께 현장에 투입됐으며, 이 중 3명이 사망하고 5명이 중상을 입는 등 큰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고였다. 특히 고인은 경남도청 전입을 위한 시험과 면접까지 마친 상태에서 최종 발표를 앞두고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고인의 아버지는 “그날 이후 가족의 시간이 모두 멈춰 있었는데, 누군가 그 희생을 기억해 주고 마음을 내어주는 분들이 있다는 사실에 다시 일어설 용기를 얻었다”며 “오늘의 이 위로가 오래도록 남아 가족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사랑의 열매와 애터미는 이번 지원이 재난 현장에서 헌신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사회가 끝까지 기억하고 예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공 지원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영역을 민간이 함께 보완하고자 하는 뜻도 담았다. 유가족 및 피해자에게 위로와 감사의 말을 전하는 애터미 박한길 회장 애터미 박한길 회장은 “불길 앞에서도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물러서지 않았던 분들의 희생을 기리며, 고통을 겪은 가족분들께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박회장은 “이번 지원은 산불 피해지역을 걱정하며 마음을 모아준 애터미 회원들의 뜻에 공감해 마련한 것으로, 공동체가 아픔을 나누는 일에 기업도 책임있게 참여하겠다는 애터미의 나눔 철학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유가족과 피해자에게 감사와 위로의 말을 전하는 사랑의앨매 김병준 회장 사랑의 열매 김병준 회장은 “애터미의 기부는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재난 속에서 헌신한 이들을 위한 사회적 예우의 실천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회장은 “향후 집행 예정인 기부금 또한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의해 피해 복구와 복지 사업에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애터미가 기부한 100억 원은 이번 위로지원금 지급 외에도, 산불 피해 직후 영남지역 아동양육시설 3곳에 대한 긴급지원에도 사용됐다. 피해 아동들에게는 의류, 생필품, 침구류 등 생활물품을 비롯해 심리정서 회복 프로그램과 치료비도 함께 지원돼, 일상으로의 회복을 도왔다. 잔여 성금은 향후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사업에 신속하게 활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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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진화 유가족에 100억 중 47억원을 우선 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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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함께 자살예방에 적극 대응, 사람 중심의 통합적 돌봄 실천에 앞장
- 예수병원(병원장=신충식)은 지난 8일 더메이 호텔 2층 그랜드볼룸홀에서 「생명사랑 위기대응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자살 예방」을 주제로 펼쳐진 이날 심포지엄은 예수병원 생명사랑 위기대응센터가 주관한 가운데 전국 생명사랑 위기대응센터 사례관리자와 지역사회 유관기관 종사자 그리고 기타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청소년 자살시도자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자살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청소년 자살의 이해와 면담」과 「경제적 어려움에 대한 개입 및 지원방안」에 대해 원광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양찬모 교수와 전주 신용회복위원회 김상초 지부장이 발표를 이어나갔다. 김호권 전주예수병원 기획조정실장은 “응급실로 내원한 자살시도자를 위한 자살 예방의 첫 도약이다. 생명의 존엄을 지키고 긴밀하게 협력하여 사람 중심의 통합적 돌봄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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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함께 자살예방에 적극 대응, 사람 중심의 통합적 돌봄 실천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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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서 8대국정과제 제안
- ◇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가 국정기획위원회를 방문해 국정과제를 공식 제안했다. 국제아동권리 세이브더칠드런(대표=오준)이 지난 8일 국정기획위원회를 방문해 제21대 정부에 ‘아동이 태어나고 싶은 나라’를 만들기 위한 8대 국정과제를 공식 제안했다. 동단체는 저출생 문제를 출산 장려에만 초점을 맞추는 방식에서 벗어나 아동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방향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이브더칠드런 조민선 권리옹호사업부문장은 “아동 한 명의 삶을 국가가 책임질 수 있을 때, 저출생이라는 국가적 위기도 멈출 수 있다. 이번 정책 제안은 단순한 복지의 확대가 아닌, 아동을 대하는 우리 사회의 시각을 바꾸자는 요청이다”고 전했다. 하지만 현재 한국 사회는 아동이 태어나고 싶은 나라가 되기에 부족한 면들이 존재한다. 2024년 기준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당 0.75명으로 세계 최저 수준이며, 이미 태어난 아이들조차 충분한 보호와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익사나 외상 등 예방할 수 있는 사고로 인한 아동 사망은 줄지 않고 있으며, 외국인 아동의 출생등록제도 부재, 디지털 환경에서의 미흡한 아동보호 조치, 아동 권리를 포괄적으로 보호하는 법의 부재도 심각한 문제로 지적된다. 이에 따라 세이브더칠드런은 정부가 아동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8가지 정책을 국정과제로 채택할 것을 제안했다. 첫째는 ‘아동 기본소득 도입’이다. 현재 8세 미만 아동에게만 지급되는 아동수당을 18세까지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양육 부담 완화를 넘어서 아동의 기본적 권리로서 지급하는 기본소득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생애 초기 자산 형성과 빈곤 완화를 도모할 수 있다. 둘째는 ‘영유아 가정방문 서비스의 법제화’이다. 일부 지자체에 한정돼 시행 중인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자녀 양육을 지원하는 가정방문을 아동복지법에도 명시해 보호자의 양육과 돌봄을 국가가 지원하도록 해야한다. 이 제도는 특히 가정 내 아동학대 예방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셋째는 ‘보편적 출생등록제도 도입’이다. 현재 국내에서 태어난 외국인 아동은 국적이나 체류 자격을 이유로 출생신고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모든 아동이 차별 없이 출생을 등록하고 의료, 보호, 교육 등의 필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 개정이 필요하다. 넷째는 ‘영유아 발달지원 서비스의 전국 확대’이다. 최근 4년간 발달지연 아동의 수는 약 2배 가까이 증가했지만, 대부분의 치료와 재활, 의료, 교육 등을 민간에 의존하고 있어 보호자의 부담이 크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발달지원 체계를 국가 책임의 공공서비스로 전환하고 지역 간 격차 없이 운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섯째는 ‘아동기본법 제정’이다. 우리나라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을 비준한 지 30여년이 지났지만, 아동의 권리를 포괄적으로 보장하는 국내법이 없어 정책 간 연계나 실효성 확보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아동을 보호의 대상을 넘어 ‘권리의 주체’로 명확히 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를 규정하는 기본법 제정이 시급하다. 여섯째는 ‘디지털 환경에서 아동 안전 및 권리 보장’이다. 스마트폰 과의존, 개인정보 유출, 디지털 성범죄 등 아동이 노출되는 위험은 날로 심화되고 있으나, 이를 막기 위한 제도적 장치는 여전히 부족하다. 아동의 ‘잊힐 권리’를 법적으로 보장하고, 디지털 플랫폼이 아동의 과몰입을 유도하는 설계를 사전에 규제할 수 있도록 법·제도 정비가 요구된다. 일곱째는 ‘전문상담교사 배치 법정 기준 마련’이다. 현재 전국 초등학교의 전문상담교사 배치율은 28.8%에 불과하며, 교사 한 명이 평균 877명의 학생을 담당하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학교 내 증가하고 있는 정서행동 위기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상담교사 배치를 법적으로 의무화하고, 미국처럼 1인당 250명 수준을 목표로 전문상담교사 당 학생 수를 단계적 조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여덟째는 ‘아동사망검토제도 도입’이다. 모든 아동 사망의 원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사고나 학대 등으로 인한 사망을 예방할 수 있는 다학제적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세이브더칠드런 관계자는 “국가가 아동의 안전과 성장을 책임진다는 선언을 넘어, 모든 가정에서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아동이 태어나기를 바라는 사회가 아니라, 아동이 실제로 태어나고 싶은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 아이가 환영받고, 존중받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저출생 해법의 출발점이다”고 말했다. 한편, 세이브더칠드런은 정책 제안서 「진짜 대한민국, 아동이 태어나고 싶은 나라」를 국정기획위원회에 공식제출하고, 외국인 아동을 포함하는 보편적 출생등록제도 도입을 촉구하는 1,039명의 서명도 함께 전달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향후 제안된 과제들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책을 감시하고 후속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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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서 8대국정과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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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내년 수시모집부터 선발 예정
- ◇전주대학교에서 2026 신입학 수시모집 ‘달란트전형’을 실시한다. 전주대학교(총장=박진배)는 지난 2일 2026학년도 신입학 수시모집부터 학생부교과전형 중 ‘달란트전형’을 신설하여 총 250명의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달란트’는 개인이 가진 능력이나 재능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단어다. 이번에 신설한 ‘달란트전형’은 개인마다 각자 다르게 나타나는 달란트를 발견한 후 잘 활용하고 개발하여 개인의 성장뿐만 아니라, 사회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인재양성을 위한 취지로 신설한 전형이다. 이근호 입학처장은 “이번 달란트 전형 신설을 통해 학생들의 적성과 진로의 정합을 추구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진로와 성장 가능성을 더 깊이 살피며, 입학전형에서 수험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주대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2,451명의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며, 최대 6회까지 전주대에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가능횟수를 확대하였다. 또한 사범대학 신입생에게 전공 선택권 보장 및 다역량 교원양성을 위해 사범대학 내에 사범대자율전공학부를 올해 신설하였으며, 작년도에 신설되어 수험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던 자유전공학부와 반려동물산업학부(기존 반려동물산업학과)의 모집인원을 대폭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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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주님의교회서 일신여고 등에 1,180만원
- 청주주님의 교회(담임=최현석목사)가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또 하나의 행보로, 지역 내 5개 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일신여자고등학교, 일신여자중학교, 청주고등학교, 중앙여자고등학교, 창신초등학교 등 총 다섯 개의 학교의 32명 학생에게 총 1,180만원이 전달됐다. 청주주님의 교회는 개척 당시부터 지금까지 교회 운영 철학으로 ‘재정의 절반을 교회 밖으로’라는 원칙을 견지해왔다.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구제, 봉사, 선교에 이르기까지 교회 재정의 50% 이상을 지역사회와 세계를 섬기는 일에 사용해왔다. 동교회는 교회의 존재 이유 중 하나가 교회 밖에 삶의 무게에 짓눌리면서도 미래를 향해 달려가는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손을 내미는 것이라는 교회 철학을 가지고 있다. 또한 사역활동으로 생존권에서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랑나눔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청주주님의 교회 측은 “이번 장학금 전달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청소년들이 자신을 포기하지 않고 더 큰 꿈을 품고 도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연대의 신호탄이다“며, “장학금 전달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과 꿈을 향해 묵묵히 걸어가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교회는 장학금을 받은 학생 한 명, 한 명이 훗날 또 다른 누군가의 손을 붙잡아줄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있으며, 또 단순한 돈이라는 개념을 넘어 장학금이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한 사랑의 씨앗’이 되길 기도하고 있다. 한편, 청주주님의 교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미래세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생존권과 교육권이 단절되지 않는 건강한 사회를 향한 비전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장학금 전달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과 꿈을 향해 묵묵히 걸어가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될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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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주님의교회서 일신여고 등에 1,18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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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번학습지원센터서 맞춤형프로그램 운영
- 설리번학습지원센터(센터장=노형지)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교보생명이 후원하는 비영리부문 공익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각발달장애 아동청소년의 사회적응 및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맞춤형 역량강화 프로그램 「사회참여 교실 – 떡잎마을방범대」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설리번학습지원센터가 주관한 ‘떡잎마을방범대’에서는 초등학교 시각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매달 일상생활, 문화, 경제, 금융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로 교육이 진행됐다. 각 주제별로 개별 욕구를 반영해 교육 내용이 설계됐으며, 시각발달장애 아동청소년들이 미래 사회의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성 향상과 일상생활 기술 습득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노형지센터장은 “이번 사회참여 교실은 단순한 기술훈련을 넘어, 시각장애 아동청소년들이 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조화로운 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이들이 자긍심을 갖고 지역사회공동체의 일원으로써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A반과 B반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3월부터 6월까지 총 3가지의 주제로 각 주제별 4회차 수업으로 진행됐다. 3회차까지는 이론 학습과 시뮬레이션 중심의 수업으로 진행되고, 4회차에는 실제 외부 환경에서 직접 체험을 진행함으로써 학습의 효과를 높였다. 또한 체험 활동으로는 일상생활훈련(자기관리, 식사 및 식기정리 등), 전시체험(대한민국역사박물관), 장보기체험(통인시장) 등이 포함됐으며, 시각발달장애 아동청소년의 실제 생활 자립능력을 키우고 지역사회와의 접점을 넓히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한편, 설리번학습지원센터는 헬렌 켈러를 가르친 설리번 선생의 전인적 교육 정신을 본받아 시각(발달)장애인의 유아기부터 성인기까지 각 발달 연령에 필요한 체계적인 재활 및 자립을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시각발달장애 전문기관이다. 본 센터에서는 영유아기에서 성인기의 시각(발달)장애인들이 생애주기에 따른 적절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유아아동청소년 재활교육사업, 성인 자립생활지원사업, 최중증시각발달장애성인 통합돌봄사업, 가족역량강화사업, 치료지원사업과 시각장애학생을 위한 스마트 도서관운영 등을 통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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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번학습지원센터서 맞춤형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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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학교서 2025년 전반기 종강모임 진행
- ◇예수말씀연구소 부설 예수학교가 6기 27차 모임을 진행했다. 예수말씀연구소 부설 예수학교(교장=소기천교수)가 지난 2일 6기 27차 모임을 하늘빛교회(담임=김성희목사)에서 진행했다. 이번 모임은 2025년 예수학교의 종강모임으로 진행됐다. 이번 모임에서는 하나님의 역사는 교회를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날 모임에서는 LA 아주사 대학의 이희갑교수가 메시지를 전했다. 이교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교회를 건물로 착각한다. 우리가 성전의 외부적인 아름다움만 추구할 때, 교회의 본질을 잊어버린다. 교회는 하나님이 가장 아름답게 펼치는 주권적인 장소이다”면서, “교회는 하나님역사를 이끌어가시는 원동력이다. 하나님의 역사는 교회를 통해서 이루어진다”고 말했다. 또한 “교회가 무엇이냐고 물었을 때 생각나는 구절이 있다. 이사야서 56장 7절 말씀이다. 예수님은 이 말씀을 인용하시면서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고 하셨다”면서, “교회는 하나님의 것이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예수말씀연구소 수석연구원인 김준희집사가 「예수님께서 이루신 구원의 목적」, 시흥전원교회 오종탁목사가 「시편 요약정리」란 제목으로 강의했다. 한편 이번 예수학교 6기는 이번 모임을 포함해 4번의 모임이 진행됐다. 첫 모임에서는 에드워드 김홍근전도사가 베이트 에슈아 유대인 선교사로서 하나님의 특별한 부르심을 간증했다. 두번째 모임에서는 6남매를 양육하면서 캄보디아 선교를 수년동안 담당하는 배신효선교사와 서영순선교사 부부가 다둥이 가정의 축복을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증언했다. 세번째 모임에서는 캘리포니아에서 선교하는 박종희목사가 노숙자사역을 소개했다. 예수학교는 소기천교수가 장로회신학대학교를 은퇴한 후 모임을 시작했다. 다둥이 자녀를 둔 신학생들과 농어촌 미자립교회 그리고 개척교회를 섬기기위해 정기모임과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3명 이상의 자녀를 둔 신학대학원생 졸업반 학생들 18명과 자녀들 2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현재까지 총 3천 6백 8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예수말씀연구소는 광장동 일대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무료 영어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목회자를 위한 설교학교와 선교학교, 신학생을 위한 성령학교를 진행했다. 현재는 예수학교로 활발한 활동과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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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학교서 2025년 전반기 종강모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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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목회자 초청 비전축복기도회
- ◇명지병원은 고양시목회자와 지역인사 등을 초청해 비전축복 조찬기도회를 드렸다. 명지병원(병원장=김인병)은 지난 2일 고양시 목회자와 지역인사, 병원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축복 조찬기도회를 드렸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이번 조찬기도회는 이 병원이 ‘환자제일주의’ 미션을 선포한 ‘미션데이’를 기념해 매년 열리는 행사이다. 참석자들은 병원의 사명과 비전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일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경석 원목실장의 인도로 진행된 예배는 성광교회 김재홍목사의 기도 등의 순서 후 삼일교회 송태근목사가 설교했다. 송목사는 “삶의 끝자락에서도 누군가를 위해 들여지는 존재로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믿음의 여정이다”면서, “매일을 ‘인생의 마지막 날처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정교회 나영운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합심기도 시간에는 명지병원이 환자진료와 주민건강에 더욱 정진하고, 고난도 수술과 전문센터 운영을 통한 지역 최고 병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도했다. 또 명지의료재단이 지역교회와의 선교협력과 공공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기독정신을 실천하고, 제천명지병원이 새 병원 증축과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을 발판삼아 중부내륙 대표병원으로 도약하길 소망했다. 예배는 벽제 벧엘교회 송기섭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명재성 경기도의원은 축사를 통해 “명지병원은 국가적 재난 상황마다 누구보다 앞장서 헌신해 온 병원이며, 그 중심에는 하나님의 사랑과 기독교정신이 있었다”면서, “지역과 시민의 행복, 그리고 의료 현장의 회복을 위해 기도와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 병원 이왕준 이사장은 “명지병원의 미션데이는 단순한 개원 기념일이 아닌, 병원이 새로운 사명을 부여받고 정체성을 다시 세운 영적 생일과도 같은 날이다”면서, “16년간 위기와 도전 속에서도 믿음과 헌신을 바탕으로 지금의 성장을 이뤄왔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병원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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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목회자 초청 비전축복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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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PM과 CCC교수선교회, 한국가족보건협회와 캠퍼스 선교 위한 MOU 체결
- 지난 6월 26일, 전국대학교수선교연합회(KUPM, 이하 KUPM)와 CCC교수선교회, 한국가족보건협회(이하 한가협)가 다음세대 사역과 미래 선교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MOU는 KUPM이 CCC교수선교회와 함께 지난 6월 25일부터 26일까지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에서 개최한 「제40주년 전국대학교수선교대회」 중에 진행됐다. 본 선교대회는 다음세대의 신앙, 진로, 학업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캠퍼스 선교의 장을 확장하고자 마련됐다. MOU에 앞서 한가협의 김지연대표는 「건전한 대학생활」이라는 주제로 마약을 비롯한 중독과 자살 문제 등 청년세대가 마주할 수 있는 현실적인 문제를 다루고 바람직한 대처 방법을 전하는 실제적인 강의를 했다. MOU를 통해 세 기관은 대학 내 마약 및 각종 중독 예방을 위해 △공동 세미나, 포럼, 캠페인 등 행사 기획 및 운영 △교육 프로그램 및 콘텐츠 공동 개발과 보급 △마약 및 중독 예방 관련 정책 제안 및 연구 협력 등을 중심으로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각 주체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학생들의 생명윤리 의식이 제고되고 건강한 캠퍼스 문화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CCC교수선교회의 김철성교수는 “마약 중독의 장이 되고 있는 대한민국 대학가에 복음과 중독 예방 활동이 효율적으로 퍼져나가도록 CCC교수선교회와 한가협, KUPM이 함께 하기를 소망하며 업무협약을 하게 되었다. 많은 분들의 기도와 협력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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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PM과 CCC교수선교회, 한국가족보건협회와 캠퍼스 선교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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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주자선교포럼서 제18회선교포럼
- ◇국제이주자선교포럼이 제18회 선교포럼을 진행했다. 국제이주자선교포럼(이사장=유종만목사)은 지난달 30일 서울 동작구 CTS 컨벤션홀에서 「제18회 국제이주자선교포럼」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국제이주자선교포럼과 CTS기독교 TV가 함께 주관했다. 국제이주자선교포럼 이해동목사는 “과거 외국인 노동자 선교시대의 끝자락에 국제이주자선교포럼은 18년 전에 시작하여 ‘이주민’이라는 단어가 자리매김하도록 하는 시대적 흐름의 나침반 역할을 감당해왔다. 그리고 이제 또 다른 시대의 변혁이 도래하게 되었다”며, “제18회 국제이주자선교포럼은 ‘이주민선교에서 이주민목회로’의 전환선포식이 되었다. 또한 올해는 외국인 발제자들의 발제의 퀄리티가 무척좋았다. 외국인 교수들의 사역은 이주민 정착과 목회의 또다른 기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번 포럼은 총 4가지의 세션으로 나누어져 진행됐다. 내용으로는 △ 1.이주민정착과 목회 △ 2.뿌리내리는 이민자들을 위한 목회 △ 3.뿌리내린 이민자들에 의한 목회 △ 4.뿌리내린 이민자들의 삶과 신앙이 있다. 첫 번째 ‘이주민 정착과 목회’ 세션에서는 박찬식소장(국제이주자선교포럼)의 아젠다 세팅이 있었고, 「이 땅을 찾아온 ‘손님’에서 우리와 함께 살아갈 ‘이웃’으로」란 제목으로 유근영목사(대청글로벌미션센터)가 발제했다. 유근영목사는 “이주민들이 처음 왔을때에는 단기로 이 땅에 머물렀다면, 이제는 장기로 이 땅에서 살아가는 이웃으로 변화 되어지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그들을 이 땅의 '손님'보다는 '이웃'으로 섬겨야 한다. 초기에는 선교적으로 그들에게 접근했지만 이제는 목회적으로 접근해야 될 시점이다. 장기체류자들이 늘어가고 있다. 우리는 그들을 함께 동력해야 될 존재로 인식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이주민 500만 시대가 올것이다. 하지만 한국교회의 수 또한 500만의 시대가 올 것이라는 것이다. 앞으로의 장래를 예측해보면 한국교회가 많은 이주민들을 섬기는 것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손님에서 우리의 이웃으로, 선교의 대상에서 선교의 주제로, 섬김을 받는 대상에서 다른 이주민들을 섬기는 자로, 한 공동체 안에 동일한 지체로서 차별없는 지도력을 나누는 일들이 자연스럽게 일어나야한다”고 전했다. 두 번째 ‘뿌리내리는 이민자들을 위한 목회’ 세션에서는 교회 합병중심으로 「이주민선교 VS 이주민목회냐」 란 주제를 가지고 정진학목사(매향교회)가 강의했고, 대안학교를 중심으로 「나그네를 환대하라」란 제목으로 김태영목사(장동교회)가 강의한 후 장기체류 외국인 상황 속 다문화 목회를 두고 「안디옥의 그리스도인들」이란 제목으로 신치헌목사(시티센터교회)가 강의했다. 마지막으로 유치원사역을 중심으로 「부천몽골교회 어린이집 사역」이란 제목으로 서기원목사(부천몽골교회)가 강의했다. 세 번째 ‘뿌리내린 이민자들에 의한 목회’ 세션에서는 유학생으로 한국에 왔다가 정착하고 다민족, 다문화 교회를 개척한 내용으로 톰슨에브라임교수(국민대,복된영광국제교회)가 강의했다. 네 번째 ‘뿌리내린 이민자들의 삶과 신앙’ 세션에서는 이민자의 변화와 신앙에 대해 이만 자매(대청글로벌미션센터)가 강의한 후 한국정착과 신앙에 대해 히식자르갈(서울몽골교회)이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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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주자선교포럼서 제18회선교포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