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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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신대서 각 학번 동문회장 초청 간담회
    감리교신학대학은 각 학번 동문회장 초청 간담회를 진행했다        감리교신학대학(총장=유경동목사)은 지난 15일 각 학번 동문회장 초청 간담회 'WE ARE ONE' 을 신석구목사기념관 지하 교직원 식당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이 대학과 동문 목회자들의 유대관계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앞으로도 동문회와 학교가 더욱 긴밀하게 교류하며 학교의 비전과 계획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이어지길 소망했다.    대외협력실장 오광석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비서실장 박성호교수의 기도 후 유경동총장이 「형제의 사랑」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유총장은 ‘미래는 오래된 과거이다’는 격언을 인용하여, “감리교신학대학교 동문이 종교적 DNA를 형성한 과거가 미래를 결정한다”면서, “각 학번 동문회장들을 모아 새로운 비전을 고민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또한 “성경에서는 성전에 올라가는 하나님의 백성이 형제로 연합하여 함께 동거한다는 가르침이 있다. 히브리어의 원어로 ‘동거한다’는 말은 ‘하나가 된다’는 또 다른 뜻을 가지고 있다. 우리 감신 동문은 모두 형제자매로 하나가 되어 있으며 이는 학교에 대한 공감과 애정을 더욱 깊게 느끼게 한다” 면서, “작은 이슬 방울이 큰 바다가 되듯이 감신대가 목말라하는 시대에 갈증을 해소하길 원한다. 어둠 가운데 사회를 이끄는 빛이 되는 감신대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예배 후 학교중장기 발전계획 위원장인 임진수교수는 새로운 4년에 대한 학교의 비전과 특성화 비전을 설명했다. 특히  ‘함께 모든 선한 것으로 가르치고 배우고 실천하자’는 특성화 사명 선언을 기반으로 감신대의 비전, 인재상, 3대 핵심비전과 특성화 전략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든 순서를 끝으로 각 학번 동문회장들의 인사와 소개 시간을 가졌고, 교수와 함께 학교의 현재 상황에 대한 질의 응답 및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행사의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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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9
  • 성서공회, 충현교회의 후원으로 제작
    ◇대한성서공회는 충현교회의 후원으로 아르메니아에 성경을 보내는 기증예식을 진행했다      대한성서공회(사장=권의현장로)는 지난 17일 충현교회(담임=한규삼목사)의 후원으로 아르메니아에 <아르메니아어 성경> 1,520부를 보내는 기증예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증 예식에서 충현교회 강성은부목사는 “우리가 아르메니아에 직접 갈 수 없지만 그곳에 예수님의 제자가 세워지고, 그곳에 예수님의 말씀이 들려지고, 그 말씀을 듣고 회심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말씀을 지켜 행하는 이들이 많아지기를 함께 기도할 수 있기를 축복한다”고 기대를 전했다.    아르메니아성서공회 후식 스메바티안총무는 영상 인사를 통해 “성경은 아르메니아의 모든 기독교인이 매일 읽는 중요한 책이다. 충현교회의 후원은 아르메니아성서공회의 성경 보급 사역을 진행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후원을 아끼지 않으신 충현교회에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호재민총무는 “이 성경을 받은 아르메니아 사람들이 죽음의 자리에서 생명의 자리로 나아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 충현교회가 후원한 성경을 읽는 사람들이 정신적, 심리적 상처와 슬픔을 치유받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성경을 후원하는 아르메니아는 지리적으로는 서아시아에 위치해 있지만 정치, 경제, 문화적으로는 유럽에 가깝다. 아르메니아는 이란, 튀르키예, 아제르바이잔 등 이슬람권 국가에 둘러싸여 있어 영토 및 종교 갈등으로 인한 긴장감이 높다. 특히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은 한 지역의 영유권을 놓고 과거부터 전쟁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까지도 이어지는 크고 작은 분쟁으로 아르메니아 사람들은 두려움과 불안 속에서 살고 있다.    아르메니아에 전해지는 <아르메니아어 성경> 1,520부는 전쟁으로 인해 정신적, 신체적 고통을 겪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치유와 회복을 얻을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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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9
  • 고 김용복총장 유고집 출판기념회 성황
     ◇한일장신대 고 김용복 초대총장 유고집 출판기념회 및 유고집 판권 기부 서명식이 진행됐다.    한일장신대 김용복 초대총장의 서거 2주기를 맞아 지난 15일 이 대학 대회의실에서 ‘고 김용복 초대총장 유고집 출판기념회 및 유고집 판권 기부 서명식’이 진행됐다. 유고집 판매수익금은 이 대학 재학생에게 장학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김총장의 부인인 김매련사모와 가족, 고 김용복목사 추모기념사업회 공동위원장인 백남운목사와 임희모 명예교수(한일장신대), 이 대학 배성찬총장, 교수들과 제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김성준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 행사는 백남운 공동위원장의 인사, 임희모 공동위원장의 경과보고, 최덕기목사의 성경판소리 「주님따름」 축가, 이만열 전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장과 사회적가치 경영연구원 임종한이사장, 이 대학 총동문회 부회장 홍철원목사, 배성찬총장이 각각 축사했다. 이후 기념사업회 총무 홍주형목사가 첫 추모유고집 <한국 기독교 사상사의 전개>를 김매련 사모에게 전달했고, 배성찬총장은 감사패를 증정했다.    김사모는 “이 책을 통해 전해지는 김박사의 메시지들은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들이고, 예수님은 고통받는 민중을 치유해 주고 구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셨다는 것이다”면서,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 이 땅에 천국이 이루어진다는 비전에 대한 믿음을 가질 때 모든 사람이 행복할 수 있는 새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줄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김사모는 “우리 가족들은 이 유고집의 수익금이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사용될 것이라는 점에 매우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김박사도 생전에 항상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혜택을 중요하게 생각해 왔기 때문에 지금도 축하하고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배성찬총장은 “김총장께서 우리 대학을 신학교에서 종합대학으로 기틀을 세워 오늘의 발전에 이르게 하신 공로를 기억하고 있다”며 “가족들과 기념사업회의 헌신으로 발간된 이 유고집이 한국교회와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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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9
  • 기감 자립선교회서 ‘자립선교’위한 포럼
    기감 자립선교회는 포럼을 진행했다   기술통해 지역공동체 자립이란 목표로 사역소개 땅콩과자 통한 지역민과의 관계형성 전도방안도 기독교대한감리회 선교국(총무=태동화목사) 산하 자립선교회는 지난 10일 아펜젤러 세계선교센터에서 「1차산업과 자립선교」라는 주제로 자립선교 포럼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선교지의 자립을 통한 사역에 매진하기로 다짐했다 축사를 전한 선교국 총무 태동화목사는 "자립선교라는 이름이 무겁게 다가온다"면서, "자립선교를 하면서 기대도 많이 되고, 기도도 많이 하게 된다 선교사님의 사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자립선교회 부이사장 이기현목사(마석교회)는 격려사를 통해 “자립선교회는 자립해야 하기 때문에 우리가 의지할 뿐은 하나님이시다. 뭘 하던지 근거는 성경이다”면서, “선교사이기 전에 믿음의 사람이다. 자립선교하기 전 성경을 연구하며 그 은혜에 빠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것을 현지인에게 넘겨주시기 바란다. 그러면 그들이 큰 족적을 남길 것이다”면서, “이번 포럼을 통해서 선교지가 자립될 뿐 아니라 아이탬이 현지인들에게 적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첫 번째 강의는 「공동체 자립과 선교」란 제목으로 적정기술 전문가 김민갑교수가 발제했다. 적정기술은 인프라가 선진국에 비해 부족한 개발도상국 등 국가에 조건을 고려해 해당지역에서 지속적인 생산과 소비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기술이다.    김교수는 일회성에 그치는 프로젝트형 선교사 아닌 네비우스 선교정책인 △자립 △자전 △자치를 선교의 기본원리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적정기술을 통해 지역공동체 자립이라는 목표로 사역했다고 말했다. 김교수는 라오스에서의 사역을 토대로 이번 강의를 진행했다.    우선 △수익모델이 없음 △술, 마악, 노름 등에 빠져있고, 재혼의 반복 문제 △중고교로 진학율 미비 등의 문제가 있음을 파악했다. 그리고 그 지역에 맞는 작물의 재배 및 가공, 여행사와 연계한 마케팅 등의 자립모델을 개발했다. 수익금은 직원급여와 장학사업 등에 쓰였다.    또한 복음을 전하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 복음전하는 방법에 대해 “예수를 믿게 되면서 변화된 자신의 이야기에 대해서 말해주면 된다”고 말했다.    「땅콩과자 전도」라는 제목으로 발제한 최병하목사(빔선교교회)는 “처음에는 붕어빵전도를 했다. 그런데 붕어빵과 함께 주는 전도지에는 관심을 가지지 않는 모습을 보았다. 거기에 방부재 때문에 속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고, 땅콩과자 기계를 통한 사역을 하게 됐다”면서, “땅콩과자를 판매하면서 한 달에 1천만원 정도에 수익이 났다. 이 수익을 어떻게 사용할지 고민하면서 기도했다. 그래서 어려운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주고, 장학금도 지원했다. 이런 사역을 하면서 지역사회에 소문도 좋아졌다”고 말했다. 또한 최목사는 전도의 필요성에 대해 △하나님의 소원 △예수님의 명령 △성령의 사역으로 제시하면서 복음전하는 것은 마땅한 사명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로나시기 어려운 상황 속에도 땅콩과자를 통한 복음전파로 부흥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땅콩과자 전도에 중요한 점은 돈을 받고 판다는 점이다. 최목사는 “강조하고 싶은 점은 팔면서 전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땅콩과자를 팔면서 그들에게 기부천사가 됐다고 말해주어야 한다. 그렇게 그분의 사진을 찍어주고, 사진을 보내고 싶다고 말하면 번호를 알려준다”면서, “사진은 내가 보내주지 않고, 그분과 나이대가 비슷한 성도를 매칭해 보내게 한다. 이런식으로 관계형성을 해 복음을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의 이후에는 요식업과 커피교육 등 분과별 모임이 진행됐다. 한편 회장 어성호선교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자립선교회 연구훈련원장 오일영목사의 기도 후 아펜젤러 세계선교센터장 이상훈목사가 설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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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기성 총회장후보에 류승동목사 등록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임석웅목사) 선거위원회는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임원후보 등록을 받았다. 이 기간 동안 총회장 후보에 류승동목사(사진) 등 임원후보들이 등록을 마쳤다. 목사 부총회장 후보에는 안성우목사(로고스교회), 김원천목사(대부천교회), 윤창용목사(한우리교회)가 등록했다. 장로부총회장 후보에는 양명현장로(중앙교회), 노성배장로(임마누엘교회), 안보욱장로(귀래교회), 임진수장로(양산교회)가 등록했다.     이 위원회는 이번 목사·장로부총회장 선거에서 다수의 후보가 출마해 선거가 과열될 것을 우려하면서 불법선거 차단 및 공명선거 관리에 주력기로 했다. 선거운동 기간은 오는 다음달 13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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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한국로잔위서 생명을 위한 고난특별예배
       한국로잔위원회(의장=이재훈목사)와 행동하는 포르라이프(상임대표=이봉화목사)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대구동신교회(담임=문대원목사)에서 생명을 위한 고난 특별예배를 드렸다. 「한결같은 주의 생명」이란 제목으로 드려진 이번 예배에서는 태아의 생명을 지킴으로 한국과 세계에 생명의 가치를 알리고자 다짐했다.    이번 특별예배에는 프로라이프 고문 김현철목사가 「생명주간 선포」, 홍순철교수(고려대)가 「낙태」, 이승구교수(합신대)가 「영적분별력과 시대적분별력」, 현숙경교수(침신대)가 「저출산의 위기」, 한철호선교사(미션파트너스)가 「로잔과 생명운동」이란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이 단체 관계자는 “보이지 않는 태중 아기들의 생명을 함부로 해치는 행위가 우리 사회 안에 사람의 생명을 경시하는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아야 하는 때이다”고 말했다.    그리고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생명을 위한 고난 특별예배를 통해 생명을 귀하게 여기시는 예수님의 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하길 소망한다. 사람의 생명을 하찮게 여기는 이 시대의 죄를 통회하고,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천하보다 귀한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이 회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첫날 「생명주간 선포」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김현철목사는 “기독교신앙은 창조신앙에 기초한다. 하나님께서 목적과 의도를 가지고 인간을 만드셨다는 믿음이 시작점이다. 이것이 없으면 우리는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 이야기를 할 수 없다”면서, “많은 피조물 중 인격적인 교제를 할 수 있는 인간을 만드셨다. 우리는 질문할 수 밖에 없다. 인간 생명의 시작은 언제인가? 전문가들의 결론을 수정하는 순간 독립적인 인간 생명체가 발생한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현대 유전학의 아버지인 제롬 르젠박사는 ‘수정이 되면 새로운 인간의 존재가 시작된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것인가 여부는 개인의 취향이나 견해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고 말한다”면서, “시편 139편을 보면 하나님께서 태중에서 만드시고 키우셨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비과학시대에도 과학적인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그런데 초과학시대에 비과학적인 것을 말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예수님은 낙태생존자이다. 마리아는 결혼하지 않았는데 아기를 가졌기에 주변으로부터 따가운 시설을 받았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이 있었기에 태중에 아이를 지켰다”면서, “과거의 선택으로 마음 아픈 신자들은 개인적으로 회개하며 용서의 체험을 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둘째날 설교한 「낙태」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홍순철교수는 “생명의 순간은 수정된 순간부터이다. 뱃속에 아기는 사람이다. 그러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 뱃 속에 아기를 죽이면 살인인 것이다”면서, “아직까지도 우리나라 형법에서는 밖에 태어나야 아기가 생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뱃 속에 아기에 대해서 이해할 필요가 있다. 우리랑 똑같은 사람이다. 뱃속에 얘기가 안보이니까 ‘없다’라고 이야기한다. 세포라고 이야기한다. 진짜로 그런가? 그렇지 않다”면서, “임신 10주에는 입벌리기, 불완전한 손가락운동, 발가락 구부리기, 삼키기 운동을 등을 할 수 있다. 24주에는 자궁 안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28주에는 빛에 반응한다”고 말했다.    홍교수는 자신이 사역하는 성산 생명윤리연구소에 낙태 반대 3대 원칙을 소개했다. 3대원칙은 △모든 생명은 보호받아야 한다(모든 낙태행위를 반대한다) △상업주의를 배격한다(낙태가 돈벌이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 △의료진의 양심에 반하거나 종교적신념에 반하는 비윤리적의료행위를 강요받아서는 안된다 등이다.    셋째날 「영적분별력과 시대적 분별력」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이승구교수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은 그분과 함께 죽고 사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생명이 우리에게 있는 것이다.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도 있기 바라는 것이 우리의 전도활동이고 생명활동이다”면서, “이 세상이 건전한 세상이 될 수 있도록 신경써야 한다. 이상한 방향으로 가지 않도록 막는 역할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시대를 보는 눈이 있어야 한다. 젠더 이데올로기라는 물결이 영향력을 주고 있다. 우리는 성경이 말하는 말씀이 옳다고 믿는 사람이다. 이것을 온세상 가운데 드러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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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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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감서 감독 재·보궐선거 결과 발표
    ▲ 감독으로 당선된 최현규목사와 임제택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전명구목사) 서울남연회 최현규목사(목동교회)와 남부연회 임제택목사(열방교회)가 지난 18일 실시된 제33회 총회 감독(서울남‧남부) 재‧보궐선거에서 감독으로 당선됐고, 서울남·남부연회 감독이 선출되면서 지난해 총회 이후 미루어왔던 감리회 조직 인사 개편을 끝마쳤다.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박계화목사)는 이날 실시된 감독 재‧보궐선거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남연회 감독 보궐선거는 309표를 획득한 최현규목사가 302표를 획득한 유병용목사(브니엘교회)에 앞서 감독으로 당선됐고, 남부연회 재선거에서는 363표를 획득한 임제택 목사가 345표를 획득한 김윤오목사(열린교회)보다 18표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최현규목사는 「교회가 교회되게 하는 서울남연회」라는 기조로 성경적인 교회회복을 위해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목사는 “목회자에게 기댈 어깨가 되는 연회, 평신도를 행복하게 하는 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다음세대에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이단대책 수립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성령의 능력으로 서울남연회를 부흥케 하는 충성된 종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임제택목사는 “함께 부흥하고 건강한 남부연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감리회 정체성 회복과 변화를 위해 복음과 성령, 선교와 전도, 쉐마 운동의 ‘감리교 변화 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며, “각종 운동들을 통해 소통으로 하나 되는 연회, 나눔과 섬김, 지역 선교와 전도, 다음세대를 세워가는 일을 전개할 예정이다. 모든 연회 구성원들이 기도로 함께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감 본부측은 지난 13일 김윤오목사가 임제택목사의 후보자격과 관련 ‘총회2019총심일01 문서와 증빙서류 위조의건’으로 고발한 상소심에 대해 회의를 진행하고 이 안건을 심리하기로 결정한 만큼 판결 결과에 따라 남부연회는 또다시 재선거를 치러야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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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0
  • 생명의전화서 생명사랑운동 준비
    ▲ 한국생명의전화는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이웃사랑 문화의 확산을 위한 생명사랑밤길걷기 캠페인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생명의전화(이사장=이성희목사)는 지난 17일 강릉 선교장에서 생명사랑밤길걷기 캠페인 준비 간담회를 열고,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 홍보에 나섰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동 단체는 이성희목사(연동교회)와 이 철목사(강릉중앙교회), 현성철사장(삼성생명)을 공동대회장으로 추대하고, 캠페인을 시작으로 자살예방을 위한 문화조성을 위한 큰 역할을 수행할 방침을 세웠다. 이날 강릉시기독교연합회(회장=김종임목사)를 비롯한 교계 단체가 참석해 생명나눔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동 단체는 동 캠페인을 10월 중 강릉습지원에서 진행할 계획임을 전하고, 생명사랑밤길걷기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을 한국생명의전화에서 운영하는 자살예방사업에 지원할 예정임을 덧붙였다. 간담회 관계자는 “생명사랑밤길걷기 캠페인은 9월 10일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개최하는 국내 대표적인 자살예방 캠페인으로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실시하여 총 260,000여 명이 참여하는 전국적인 캠페인이다”며, “강릉에서 처음 열리게 된 이번 캠페인은 소중한 사람을 지키고 그리운 사람을 기억하며 나 자신을 응원하자는 의미를 품고 5㎞, 10㎞, 34㎞를 걷는다”고 전했다. 이어 “34㎞ 코스는 하루 34명씩 자살로 소중한 생명을 잃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캄캄한 어둠을 헤치고 희망으로 나아가듯이 해 질 녘부터 동틀 때까지 무박 2일간 걷게 된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경포호, 경포해변, 월화거리 등 강릉 곳곳을 걸으며, 나와 주변 사람들의 생명을 소중히 생각하는 인식이 지역에 확산할 수 있도록 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생명의전화는 한국 최초 전화상담기관으로 24시간 전화상담과 한강교량 SOS생명의전화, 자살자 유가족 지원 등 다양한 자살예방과 사회복지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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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0
  • 한국성결교회연합회서 총회
    ▲ 한국성결교회연합회는 지난 10년 동안 화합한 성결교단의 연합 역사를 되새기고,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 된 교회 공동체를 건설할 것을 다짐했다.   한국성결교회연합회(회장=문정민목사)는 20일 성결대학교(총장=윤동철박사)에서 총회를 진행하고, 한국 내 성결교회 교단 간 연합과 일치를 추구했다. 이날 총회를 통해 동 연합회는 지난 1년간 진행한 동 연합회 사역 현황을 점검하고 새 임원진을 선출해 차기 연합회 운영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회칙에 따라 문정민목사(동산교회, 예성 총회장)가 회장으로 취임했다. 문목사는 “기본적인 윤리의식으론 수용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변화하는 지금 이 시대에 하나님의 말씀과 창조질서를 거스르는 현실 속에서 성결의 복음이라는 가치가 한국교회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한국교회의 죽어가는 영성을 살리는 성결 복음의 확산에 주력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성결교회라는 명칭의 공동 사용을 통해 성결복음의 확산에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명실공히 한국성결교단의 대통합을 염두하고 명칭 공동 사용의 현실화를 이루고 싶다. 선배 목회자들은 이를 염두하고 지난 2017년 연합회 명칭을 공동으로 사용하기로 결의했다”며, “연합회에 속한 모든 교단과 긴밀히 협조해 나아가고자 한다. 온 누리에 힘입게 성결의 복음을 전하여 한국교회와 사회를 살리는 일에 다 함께 앞장서자”고 말했다. 이어 한기채목사(중앙교회, 기성 목사부총회장)와 윤기순목사(구로중앙교회, 예성 직전총회장)가 나서 문정민목사의 회장 취임을 축하했다. 한목사는 “21세기는 영성과 더불어 도덕성이 중요시되는데 이 둘이 함께 어우러지는 것이 성결이다”며, “3개 교단이 성결이라는 복음의 본질을 함께 전할 때 한국교회를 새롭게 하고, 교회를 떠난 이들이 돌아오며 주님을 알지 못하는 이들이 구원받을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윤목사는 “요한 웨슬리는 ‘죄 말고는 두려울 것이 전혀 없는 사람, 하나님만 원하는 사람 100명만 보내 달라. 이런 사람이 지상에 하나님 나라를 건설할 수 있다’라는 편지를 보낸 바 있다”며, “웨슬리와 같은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서 영적 기백과 리더십으로 선교의 플랫폼을 구축하고 영적으로 비상하여 참으로 하나님 나라 확장에 거룩하게 쓰이자”고 밝혔다. 한편 개회예배에서 류정호목사(백운교회, 기성 총회장)은 「연합의 아름다움」이란 이름의 설교에서 “지난 10년간 우정을 쌓으면서 보낸 다툼 없는 시간은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 은혜였고, 선배들의 해량하는 마음으로 연합하여 10년 동안 잘 달려온 것이다”며, “이 자리에 모인 우리가 의좋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시면서 하나님 아버지께서 선하고 아름답다고 기뻐하실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3개 교단이 하나님께 기쁨이 되고 큰 사랑과 큰 복을 받고자 한다면 끊임없이 형제 된 교단이 모여 이전보다 더 사랑하고 섬기며 아름다운 연합을 이룰 때 하나님의 사랑과 은총이 교단마다 임할 것이다”며, “우리 안에 연합을 깨트리는 요소가 있다면 과감하게 이를 버리고 연합을 이룰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가꾸어 나가는 연합회가 되자”고 덧붙였다.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낫고 두 사람보다 세 사람이 낫다고 강조한 류목사는 “한국성결교회연합회 3개 교단이 세 겹줄이 되어 한국교회를 회복하고 부흥하는 일에 쓰임 받을 수 있는 주님의 은총이 있길 희망한다”며, “우리 모두가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가 되어 말씀처럼 연합해 한국교회를 일으키는 일에 쓰임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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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0
  • 한기총비대위 전광훈목사 퇴진촉구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비상대책위원회’(대표=김인기목사)는 지난 18일 기독교연합회관 앞에서 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목사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비대위는 “최대의 위기와 최악의 상황에 직면한 한국기독교총연합회를 수호하고 정상적인 연합기관으로 다시 우뚝 설 때까지 우리 비대위는 모든 노력과 최선을 다 할 것이다”며, “더 이상 한기총이 전광훈목사로 인해 분열되고 만신창이가 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성토했다. 무엇보다 비대위는 전목사가 “운영규정과 절차를 무시하고 불법과 독단적인 운영으로 한기총을 본인의 정치세력화를 위해 철저히 이용했다”고 비판했다. 이렇게 한기총을 정치집단으로 만들어 교회 본연의 사명과 정체성을 무너뜨렸으므로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현 사태의 모든 책임을 지고 6월안에 대표회장직을 사퇴하라”고 비대위는 촉구했다. 비대위는 전광훈목사가 “불법적인 긴급임원회를 통해서 본인이 원하는 방향으로 모든 결정을 강요했고 모든 모임과 행사를 정치적 목적으로 주도해 나갔다"며, “이로써 연합과 일치를 이루어야 하는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연합기구로써의 그 역할을 상실시켰다”고 주장했다. 또 “비상식적인 망언과 막말, 그리고 혐오스런 비하발언을 하는 전광훈목사는 한국교회 연합기관의 대표회장으로 그 자질과 인격에 심각한 하자가 있다”고 주장하며 전목사의 사퇴를 거듭 촉구했다. 한편 한기총 대변인 이은재목사는 “소위 비대위에 있는 사람들은 지난 임원회에서 자격정지를 받았다”며, “전광훈목사는 개인의 정치적 욕심이 아니라 오직 위기에 처한 교회와 국가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한기총 비대위의 김인기목사가 전광훈목사의 퇴진을 요구하는 입장문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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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0
  • 한국교회원로들 전광훈목사 비판
    한국교회의 대표적 원로들은 지난 18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불거진 전광훈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의 행보에 대해 “크게 염려하고, 크게 통회한다”며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이날 회견에는 박종화목사(경동교회원로), 민영진목사(대한성공회 전 총무), 전병금목사(기독교장로회 증경총회장), 박경조주교(대한성공회), 신경하감독(기독교대한감리회 전 감독회장), 김명혁목사(강변교회원로), 손봉호장로(서울대명예교수), 김재열신부(대한성공회 전 교무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영주목사(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전 총무)의 사회로 시작한 회견에서 원로들은 “전광목사의 언행은 새 일도 아니고, 의미 있거나 주목할 만한 일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작금 한국사회 주요 언론에서 이 일을 매일 크게 취급하고 있어서, 마치 그와 그의 주장이 기독교회의 신앙이며 대표적인 행태인 양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이에 우리는 보다 못해, 통회의 마음을 담아 이 사태에 입장을 밝히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한기총은 기독교의 대표성을 상실한 지 오래되었을 뿐 아니라, 한기총 내부에서도 전 목사의 언행을 심각하게 비판하고 있으니, 이 사태는 결국 주로 전 목사 개인의 일탈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원로들은 한국사회에서 “사실을 왜곡해석하고, 상대를 폄하하고 막말로 비난하는 것이 흔한 일상이 되었다”며, “작금 전광훈목사의 언행은 이런 극단적 적대적 대립적 사고구조의 한 표본이자 그 산물이다”고 지적했다. 그래서 “대화하고 토론하는 민주적 절차가 확립되고, 상생의 기풍이 굳게 세워져서, 사회와 국가가 평화롭기를 간절히 바라고 기도하다”고 전했다. 또한 전목사가 복음을 세속 욕망과 뒤섞었다고 단정하며 “복음은 오직 그리스도에게서 드러난바 ‘타인을 위한 희생과 사랑’이다”고 강조했다. 그래서 “복음을 제대로 가르치고 실천하지 못한 우리 모두의 잘못이다. 하나님과 한국사회 앞에 참담한 마음으로 통회하며, 이번 일이 한국기독교회가 복음으로 돌이키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원로들은 “전광훈목사가 세속적 욕망으로 정치에 나서려 한다면, 교회나 교회기구를 끌어들이지 말고, 목사라고 내세우지 말고, 한 개인으로 나서라”고 강하게 요구했다. 또 “한국교회의 대표성은 하나의 기구에 있지 않다”며, “한기총은 전광훈목사 사태를 속히 해결하고, 갱신하여 본래의 모습을 회복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한국교회 대다수는 이 일로 부끄러워하고 분노하고 있다”며, “언론에서도 이 사태에 대한 보도에 신중을 기해주시기를 부끄러운 마음과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후 질의응답시간에 손봉호장로는 “2010년에 금품선거사태 이후 대형교단이 대거 한기총에서 탈퇴했고, 지금은 군소교단만 남아있다. 따라서 한기총은 한국교회를 대표한다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전병금목사는 “전목사가 주장하는 ‘문재인대통령 간첩’이나 ‘청와대 주사파’ 발언은 한마디로 가짜뉴스다”며, “언론이 크게 보도할 필요가 없다”고 단정했다. 박종화목사는 “교회를 정치화내지 정당화하거나, 반대로 정치를 종교화하는 것은 큰 잘못이다”며, “전목사는 한기총을 정당정치의 한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날 발표된 입장문에는 합동, 통합, 고신을 비롯한 장로교와 감리교, 성결교 등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31명의 원로들이 서명했다.  한편 원로들의 이러한 비판에 대해 한기총은 “손봉호씨와 몇 몇 원로들이 기자회견을 자행한 것은 한국교회와 대한민국 앞에 큰 범죄행위”라며, “그렇지 않다면 당장이라도 김정은의 북한 3대 세습과 핵무기와 북한 인권에 대하여 비판해 보시기를 바란다. 계속하여 사실과 다른 거짓, 왜곡의 말을 한다면, 우리 한기총은 강력하게 대응할 것을 경고한다”고 밝혔다.   ▲ 교계원로 기자회견에서 김명혁목사가 인사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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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0
  • 감리교 새물결서 2주년 맞아 신학포럼
    감리회목회자모임 새물결(상임대표=박인환목사)은 지난 13일 감신대학교(총장직무대행=오성주목사) 웨슬리 1세미나실에서 「새로운 감리교회」란 주제로 ‘새물결 창립 2주년 제1차 신학포럼’을 진행하고, 감리교 개혁을 통해 역사상 가장 타락한 교회에서 가장 정의로운 교회로, 신뢰할 수 없는 교회에서 신뢰와 존경을 받는 교회로, 쇠퇴하는 교회에서 자라나는 교회로, 불평등한 교회에서 더불어 사는 평등한 감리교회로 세워나갈 것을 다짐했다.   동 단체는 이날 창립 2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홍보연목사(새물결 여성위원장)와 황창진목사(경기연회 새물결 총무)의 낭독으로 새물결 창립선언문의 정신을 재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 단체의 창립선언문은 “감리회목자모임 새물결은 목회자가 교회와 사회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목회자 윤리를 강화할 것이다. 중세교회 타락의 핵심이 불평등한 생활 양극화에서 비롯된 성직자의 타락이었듯이 오늘 한국교회 타락 역시 목회자의 타락에서 비롯되었다. 따라서 감리회목회자모임 새물결은 목회자의 윤리는 더욱 강화하고, 치리도 강화할 것이며 성직자들 간의 생활양극화를 해소할 것이다”고 밝히고 있다. 신학포럼이 기념행사 이후 박창현목사(감신대)의 사회로 진행됐고, 이찬석목사(협성대)의 「기독교의 새로운 공식」이란 제목의 논문과 이천진목사(한양대 교목실장)의 「새로운 한국감리교회」란 제목의 논문이 발표됐다.    이찬석목사는 “강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보면 막연한 벽에 부딪히는 사실이 하나 있다. 그것은 젊은 신학생들이 기독교를 창조, 타락, 구원의 패러다임으로만 생각하고 있다는 점이다”며, “학생들이 앞으로 목회할 곳은 대형교회가 아니다. 작은 교회다. 작은 교회에서 창조, 타락, 구원의 패러다임으로 목회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되지 않는다. 새로운 기독교 담론을 생산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천진목사는 논문을 통해 “감리교 연회 예산은 100억이나 된다. 개교회들을 위해 아무런 기능도 하지 못하는 연회를 위해 돈이 낭비되고 있다”며, “그런데 이 돈을 비전교회에서 목회하고 있는 850명의 젊은 감리교 목회자들에게 연간 1,200만 원씩 준다고 해보자. 얼마나 신나는 일인가. 우리 감리교회가 얼마나 매력적인 교회로 변화 되겠는가”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천진목사의 주장에 대해서는 구체적 실현 방법에 대해서 많은 질문들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이목사는 “답은 간단하다. 감리교 연회 예산은 각 교회들이 낸 부담금을 통해 마련된다. 그런데 이 부담금을 ‘연회부담금’이 아니라 ‘청년목회자 부담금’으로 바꾸면 되지 않겠는가”며, “막연해 보일 줄 안다. 그러나 해보면 간단한 일일 수 있다. 우리가 가보지 않은 길이라 그것이 어떻게 가능할지 상상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모든 개혁의 시작은 늘 그와 같았다. 그러나 해보면 못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전했다.
    • 교계종합
    • 교단
    2019-06-20
  • 한국교회 교단대항 목회자 축구대회
    ▲ 한교총이 주최하는 2019 한국교회 교단대항 목회자 축구대회가 열렸다.   한국교회총연합은 지난 17일 천안축구센터에서 2019 한국교회 교단대항 목회자 축구대회를 개최하고, 교단간 교류와 협력, 연합을 도모했다.   이번 행사는 한교총 교류협력위원회(위원장=전태식목사)가 주관하고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가 협력하여 진행됐다.   개회식은 김성복목사(대표회장, 예장고신 총회장)의 대회사와 대회선언, 구본영천안시장의 환영사, 임종원목사(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의 축사, 우승기반납, 선수선서, 내빈들의 시축행사로 열렸다.   국내 10개 교단에서 250명의 선수단과 응원단 등 350여 명이 참가한 이번대회는 모든 경기를 일정대로 소화하여, 할렐루야 조에서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축구단이 우승했고, 준우승은 예장합동과 예장통합이 공동으로 차지했다. 임마누엘 조는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가 우승, 준우승에 예성, 3위는 나성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경기 대진은 할렐루야 조에 예장합동, 예장통합, 예장백석대신, 기침, 기성 총회이며, 임마누엘 조는 기하성, 예장고신, 예성, 나성, 그리스도의교회협 총회가 각각 풀 리그를 통해 우승을 가렸다.   한편 이날 예배는 준비위원장 전태식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개회예배는 림형석목사(상임회장, 예장통합 총회장)의 「교회는 팀스포츠입니다」란 제목의 설교, 최우식목사(예장 합동 총무)의 축도로 진행됐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19-06-20
  • 고 이희호장로의 생애를 돌아본다
    ▲ 이희호여사의 장례식으로 사회장으로 치러졌다.   초대 YWCA 총무 등 여성인권 향상을 위해 평생 헌신 영부인 시절에도 교회를 섬기며 복음전하는 일에 앞장 ▲ 이희호여사는 1960년 이후 신촌의 창천교회를 장로로 섬겼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평생을 바쳤던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아내이자 대한민국 여성인권 향상을 위해 평생 헌신했던 이희호여사(사진)가 지난 10일 연세대학 세브란스병원에서 별세했다.  1922년 태어난 이여사는 이화여고와 이화여전, 서울대 사범대를 졸업한 뒤 미국 램버스대를 거쳐 스카렛대를 졸업했으며, 이화여대 사회사업과 초대 YWCA 총무 등을 역임하며 여권신장에 크게 기여했다. 1997년 김 전 대통령이 4번의 도전 끝에 대통령에 당선된 뒤에는 70대를 넘은 나이에 영부인으로서 활발한 내조를 벌였다. 이여사는 김 전 대통령 재임 시 여성의 공직 진출 확대를 비롯해 여성계 인사들의 정계 진출의 문호를 넓힌 당사자기도 하다. 이여사의 영향으로 국민의 정부는 적극적인 여성 정책을 전개했다. 여성부 신설과 더불어 각 부처마다 여성정책담당관실이 설치됐으며, 청와대 여성 비서관이 국민의 정부 5년간 대폭 늘어났고 여성장관도 여럿 배출되는 등 여성의 공직 진출도 확대됐다. 1998년에는 가정폭력방지법이, 1999년에는 남녀차별금지법이 각각 시행되기도 했다. 국민의 정부 후반기인 2001년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첫 여성부가 출범하는 데에도 이여사가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명숙 전 국무총리와 추미애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미경 한국국제협력재단 이사장,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 등이 김 전 대통령 발탁으로 정계에 진출했다. 특히 동교동으로 이사한 1960년대 초부터 신촌의 창천교회(담임=구자경목사)에서 장로를 역임하며 신앙생활을 통해 참된 신앙인의 모습을 몸소 보여주었고, 국가의 대소사를 대통령 바로 옆에서 지켜보던 영부인 시절에도 교회를 섬기며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일에 앞장서왔다. 한국 여성운동사에 큰 족적 이여사는 영부인 이전에 여성지식인이자 여성운동가로서 평생 여성인권 신장에 힘쓰며 한국 여성운동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당시로는 드물게 미국 유학까지 다녀온 엘리트 여성운동가였던 이여사는 한국 최초의 여성 변호사인 이태영박사와 여성교육자 황신덕여사, 헌정 사상 첫 여성 당 대표(민주당)가 된 박순천여사 등 당대의 엘리트들과 함께 여성운동 ‘1세대’로 활약했다. 1950년 대한여자청년단 결성을 비롯하여 1952년 여성문제연구원(현 여성문제연구회) 창립을 주도했으며, 회장을 역임하며 여성노동자 근로환경과 여성 정치의식 등을 촉구했다. 1959년에는 대한YWCA연합회 총무를 맡아 축첩자를 국회에 보내지 말자는 캠페인에 나섰고, 남녀차별적 법조항을 수정하는 데 힘썼다. YWCA의 이런 활동은 1989년 남녀 차별적이었던 가족법 개정과 호주제 폐지로까지 이어졌다. 이밖에도 1961년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이사와, 1999년 한국여성재단 출범, 영부인이 되고나서도 여성인권 신장을 위해 활발히 활동했다. 특히 외환위기 직후 사회봉사 단체인 사랑의 친구들과 여성재단을 직접 설립하여 마지막까지 고문직을 맡는 등 아동과 여성문제에 각별한 관심을 보여왔다. 미국 교회여성연합회 ‘용감한 여성상’, 미국 캘리포니아주 ‘이 해의 탁월한 여성상’, 무궁화대훈장, 펄벅 인터내셔널 ‘올해의 여성상’ 등 인권과 여성문제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여러 상을 받았다. 신앙으로 남편을 대통령까지 내조 이여사는 대한민국 민주화를 이끈 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의 결혼을 결심하며 이후 이여사의 인생은 남편의 인생이 그러하듯 파란만장한 역경의 길을 걷게 된다. 고 김 전 대통령이 6년 동안 감옥생활을 할 때, 홀로 자녀들을 키우며 이여사를 버티게 한 것은 오직 신앙의 힘이었다. 이여사는 남편의 옥바라지 시절 겨울에도 방에 불을 넣지 않았다고 한다. 남편은 추운 감옥에서 고생하고 있는데 도저히 따뜻하게 지낼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 힘든 시절 이여사는 오직 신앙의 힘에 의지했다. 매일같이 기도를 하며 남편의 건강을 위해 기도했다. 한번은 냉방에서 기도를 하다가 기절한 일도 있었다고 한다. 이여사의 기도생활은 면회를 가서도 마찬가지였다. 이여사는 고 김 전 대통령의 면회를 갔을 때도 아들들과 함께 그 차디찬 시멘트 바닥에 무릎을 꿇고 오랜 시간 기도를 했다. 사형수 남편을 향한 눈물의 기도는 그만큼 절실했다. 또한 감옥에 있는 남편에게 날마다 편지를 썼는데 한 달에 한 번밖에 편지를 쓸 수 없었다. 돌아오지 않는 답장에도 불구하고 이여사는 늘 ‘존경하고 사랑하는 당신에게’라는 문구로 시작하는 편지를 썼다. 써야할 이야기는 많고 봉함엽서는 오직 한 장이었으니 글씨를 매우 작게 써야 했다. 엽서 한 장에 1만 4,000자를 써서 보내기도 했다고 한다. 한 번은 이희호여사가 남편에게 편지를 통해 이렇게 이야기했다. “당신도 나도 알지 못하는 수많은 형제들이 철야기도와 산기도, 골방기도, 금식기도까지 하고 있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 만일 당신이 이렇게 큰 어려움에 처해 있지 않았다면 누가 그렇게까지 어려운 기도들을 드리고 있겠어요. 내일에 대한 희망을 꼭 가지셔야 합니다. 주님께서 함께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늘 명심해야만 합니다” 이후 김 전 대통령은 감옥에서의 생활을 회상하며 이렇게 말했다. “가족의 믿음과 사랑이 없었더라면 나는 20년을 넘게 지속된 고난의 시간들을 결코 이겨내지 못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 아내의 기도가 있었음은 두 말할 나위가 없다. 내가 그토록 아내를 사랑하고 존경하는 이유는 그녀의 깊은 신앙심에 있었다” 정계와 교계인사들 애도물결 이여사의 별세에 교계와 정계의 수많은 인사들이 빈소를 찾았고 죽음에 애도를 표했다. 이여사의 신앙생활을 옆에서 지켜보았던 창천교회 담임 구자경목사는 “이장로님은 모든 면에서 본을 보여주신 철인과 같은 분이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평생을 지켜왔던 신앙생활에 깊은 영감을 받았다”며, “분명 지금 하나님 품에서 환히 웃고 있을 것이다. 그녀가 그토록 사랑했던 김대중대통령과 함께 말이다”라고 전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전명구감독회장도 “고인은 신앙인의 자세도 흐트러짐이 없어 창천교회를 열심을 다해 섬긴 감리교회의 자랑스러운 인물이었다”며, “장로님은 우리나라 여성운동의 1세대로 평생을 여성의 인권 운동에 헌신하셨으며 남녀차별금지법과 호주제 폐지, 여성부 설치에 큰 역할을 하셨다”고 말했다. 기감 여선교회전국연합회도 “이희호장로의 향년 98세의 삶은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그 말씀을 이루어 내기 위한 열정의 시간들이었다”며, “여성으로서, 한 가정의 어머니와 아내로서 이장로의 삶은 여선교회원 뿐 아니라 국민 모두에게 큰 영감과 도전이 될 것이다. 감리교여선교회의 자랑이신 선배님의 발자취를 따라 밟겠다”고 애도했다. 많은 정계인사들도 이여사의 죽음에 애도를 표했다. 이낙연총리는 추도사를 통해 “여사님은 우리 시대의 위대한 인물이었다. 그리고 우리는 이제 그 위대한 인물을 잃게 되었다”며, “우리는 여사님이 꿈꾼 국민의 행복과 평화, 통일을 향해 쉬지 않고 전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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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0
  • 세기총, 영광교회서 통일기도회
    ▲ 세기총은 영광교회에서 통일기도회를 개최했다.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최낙신목사, 수석상임회장=윤보환목사)는 지난 16일 영광교회(담임=윤보환목사)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소서」란 주제로 통일기도회를 개최했다.   이날 예배는 세기총 공동회장 정여균목사의 사회로 세기총 상임회장 김동근장로(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법인회장)의 대표기도, 사회자의 성경(사무엘하 5:1-3)을 봉독, 영광교회성가대의 특별찬양, 세기총 법인이사장 고시영목사가 「백성과 왕」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고목사는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보수와 진보가 각기 노력을 하지만 의견일치가 되지 않았다”며, “대립된 의견 통합은 대통령도 정당들도 할 수 없다. 평화통일은 오직 하나님만이 할 수 있다. 조국의 흥망이 하나님 백성들 어깨에 달려있다. 하나님의 방법 계획 축복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별순서는 세기총 사무총장 신광수목사의 사회로 수석상임회장 윤보환목사의 환영사, 세기총 대표회장 최낙신목사의 대회사, 간석교회 여성트리오의 특별찬양 후 공동회장 조석상목사가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통일을 위하여’, 상임회장 오영자목사가 ‘대한민국 정치와 경제의 안정을 위하여’ , 공동회장 박광철목사가 ‘헐벗고 굶주리는 북한동포와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박승호목사가 ‘3만 해외 선교사와 750만 재외동포들을 위하여’란 제목으로 특별기도를 인도했다.   최낙신목사는 대회사에서 “세기총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운동을 펼쳐 왔다.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인 한반도의 통일은 국제 정서에도 대단히 중요한 일이다. 근래 한반도에는 평화의 바람이 불어오는 듯 했으나 잠시 소강상태에 있습니다만 우리가 힘을 다해 기도하면 곧 희망의 좋은 소식이 오게 되리라 믿는다”면서, “세기총의 평화통일 기도운동은 대한민국 국민과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750만 디아스포라와 함께 한반도가 평화통일이 될 때까지 계속 될 것이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윤보환목사도 환영사에서 “인천은 6·25당시 인천상륙작전을 통하여 승리의 중요한 역할을 했던 곳이고 근현대 한국경제발전의 주요 관문이었다. 그러한 관점에서 인천지역에서 통일기도회가 열린 만큼 통일의 불길이 크게 일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진 순서로 비핵화와 평화통일을 위한 용기와 희망을 담은 격려사를 세기총 초대대표회장 박위근목사와 세기총 증경대표회장 김요셉목사가 전했으며, 대표회장 최낙신목사는 준비위원장 윤보환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사회자의 인사와 광고가 있은 후 다함께 「통일의 노래」를 손에 손을 잡고 부른 후, 세기총 법인이사장 고시영목사의 축도로 모든 기도회 순서를 마쳤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19-06-20
  • 25일, 통합측 여전도회서 통일학교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총회장=림형석목사)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김순미장로) 민족통일선교정책연구소(이사장=권복주장로)는 오는 25일 여전도회관에서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함이라」란 주제로 통일학교를 열고, 남북한 평화통일을 위한 교회의 역할에 관해 교육한다. 이번 통일학교 교육은 홍현익박사(파리1대학·세종연구소 외교전략연구실 실장)와 윤효심박사(장신대)가 강사로 나서며 금주섭교수(장신대)와 이두희박사(미 GTU)가 평화통일에 관한 설교를 한다. 권복주이사장은 “한민족의 과업이자 숙원인 남북한 평화통일을 이룩하고자 성서가 가르치는 통일에 관한 올바른 이해가 교회에 필요하다”며, “기독교적 가치를 바탕으로 하는 통일선교 방안을 모색하고자 진행하는 이번 통일학교를 통해 기독 여성들이 민족의 평화와 통일에 앞장서는 계기를 마련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동 연구소 관계자는 “급변하는 세계정세와 남북관계 속에서 평화로운 통일을 위한 한국교회의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며, “여러 전문가를 초빙해 평화통일을 위해 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짚어주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밝혔다.
    • 교계종합
    • 교단
    2019-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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