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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종합 검색결과

  • 27일, 광화문에서 서울역까지 기도회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 간담회가 총회장과 총무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예배단상 앞 1만명의 청년이 참여할 자리를 마련  각 교단 관계자에게 예배참여와 지지성명을 촉구    종교개혁주일인 다음달 27일 광화문 동화면세점부터 서울역 일대에 진행될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가 진행된 배경에는 대법원은 동성동반자를 건강보험 피부양자로 인정한 판결을 내린 것에 있다. 대법원의 판결을 비롯한 동성애문제와 관련해 한국교회가 하나되기 위해 기도회가 진행된다.     이런 의미에서 이번 기도회는 특정단체의 행사가 아닌 한국교회 전체의 행사로 진행된다. 연합예배의 공동대회장은 주요교단 총회장 7인으로 구성됐으며, 지역위원회도 17개 광역시도 총회장들로 이루어진다. 대외협력위원회는 한국교회 연합단체 사무총장과 7개 교단 총무, 사무총장이 참여한다. 또한 주요 크리스천 실업인과 법률전문가, 국회의원, 한국교회 원로 지도목사 등이 각 위원회에 함께한다. 이날 예배는 정치적인 색을 배제한 기도와 예배에 시간으로 진행된다. 또 한국교회의 죄를 회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에배단상 앞에는 청년들 1만 명이 참여할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교단의 총회장 등은 겸손과 섬김을 약속하면서 예배 순서자에 대한 모든 권한을 준비위원회에 위임했다. 그리고 교단산하 교회들에 참여를 독려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대회의 실무를 맡은 거룩한방파제의 사무총장 홍호수목사는 “이번 대법원의 판결에 대한 문제, 국회의원들에 대한 행정적인 문제, 한국교회의 역할 등이 대두되어 하게 됐다”면서, “한국교회 전체가 참여하는 것이기 때문에 거룩한방파제의 이름으로 진행하지는 않는다. 이번 9월 총회 때 총회에서 가능하다면 총회 결의로 지지성명을 내주시면 감사하겠다. 총회에서 지지성명이 어렵다면 임원회등에서 지지 성명을 내주시면 홍보하는데 적극적으로 활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교회 지도자 목사들은 단상에 오르지 않을 것이다. 이 이야기는 하나가 되서 행사를 치를 것이라는 말이다”면서, “우리가 하나님 앞에 최고로 드릴 수 있는 예배를 드리자 교회보다도 더 하나님이 영광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자는 것이 교계를 이끌어가는 어른들의 생각이다. 어떤 분이 어떤 자리에 게셔도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개회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거룩한방파제 대회장 오정현목사(새로남교회)는 “이 자리에는 각 교단을 대표하시는 총회장, 9월총회에서 총회장의 직분을 맡으실 부총회장, 교단의 살림을 챙기는 사무총장과 총무들이 계시다”면서, “한국교회 역사는 분열의 역사이다. 신학적 이유로 분열이 된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정치적 싸움으로 분열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런 의미에서 하나님께서 이번에 한국교회의 원팀정신, 팀워크를 허락해 주셔서 외부에서 볼 때도 깔끔하고 진행이 되어서 영광은 하나님이 받으시고 우리는 십자가 밑에 무너지고, 한국교회가 회복되는 역사가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면서,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셔서 한국교회에서는 모멘텀이 되고 영적인 신망을 이룰 수 있는 희생할 수 있는 새로운 복된 날이 이루어지기를 진심으로 원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 합동교단도 열심이 참여하고 맡기는 것을 성실하게 감당하겠다. 거룩한 동맹은 한국교회를 살려낸다. 10월 27일이 영적으로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알이 될 줄로 믿는다”고 말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9-02
  •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등 반대운동 활발
      한국교회 200만연합예배 및 기도회를 위한 교단장·총무 초청 간담회를 진행했다    최근 대법원은 동성동반자를 건강보험 피부양자로 인정한 판결을 내렸다. 이번 판결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로 등록되었던 동성동반자를 직권으로 취소하고 지역가입자로 보험료를 부과한 처분의 적법성을 두고 진행됐다. 이번 판결이 논란이 되는 부분은 사실상 동성혼을 양성혼과 동등한 사실혼 관계로 인정했다는 사실이다. 또한 동성혼 합법화의 교도부로 나아가고 있는 것이 문제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한국교회 교단들이 이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를 진행한다. 또 각 교계단체들에서 비판성명을 발표하면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관련기사 · 2면>   동성혼을 양성혼과 동등한 사실혼관계로 인정은 잘못 기독교 법조인 양성과 행정입법통한 대응방안을 제시 동성혼과 양성혼의 동일성 유도 비판    대법원은 이번 판결을 통해 “동성동반자는 직장가입자와 단순히 동거하는 관계를 뛰어넘어 동거, 부양, 협조, 정조 의무를 바탕으로 부부공동생활에 준할 정도의 경제적 생활공동체를 형성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피고가 피부양자로 인정하는 사실상 혼인관계 사람과 차이가 없다”고 선고했다. 이는 사실상 동성동반자의 관계를 사실혼으로 인정한 것이다. 반동성애 기독시민연대 등 교계단체와 시민단체들은 지난달 18일 대법원의 판결을 규탄하는 집회에서 “사실상 혼인관계와 동성동반자 이 둘은 본질적으로 동일하지 않다. 사실혼의 성립요건으로서의 혼인은 그 자체로서 남녀의 애정을 바탕으로 일생의 공동생활을 목적으로 하는 도덕적·풍속적으로 정당시 되는 결합으로 해석된다”면서, “절대다수의 우리 사회 구성원들은 혼인을 남녀의 결합만을 의미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도 “이번 대법원의 판결이 동성혼을 합법화한 것은 아니라 하더라도 동성혼의 관계도 양성혼의 관계와 똑같은 법적 보호 대상임을 천명함으로 동성혼과 양성혼을 똑같은 ‘사실혼’으로 인정하고 있다는 점은 크게 우려할 부분이다”면서, “사회는 기본적으로 남녀가 결혼을 통해 자녀를 생산하고 가정공동체를 이룸으로 유지되고 사회질서는 이런 결혼을 통한 가정생활공동체의 기초 위에서 세워진다. 그러나 자녀를 생산할 수 없는 동성혼으로는 사회를 유지할 수 없다”고 말했다.    동성애 운동 반대위한 200만 예배 진행    이러한 판결과 더불어 동성결혼 합법화 반대와 성전환없는 성별정정 반대 등에 안건 등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다음달 27일 서울역에서 광화문 일대에 열릴 이번 대회는 현장에서 100만 명의 성도들이 모이고, 온라인으로 100만의 성도들의 모이는 것이 목표이다. 특히 이날 기도회에서는 한국교회의 죄악을 먼저 회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를 위한 교단장·총무 초청 간담회가 지난달 29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진행됐다. 거룩한방파제 사무총장 홍호수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간담회는 거룩한방파제 대회장 오정호목사의 인사 후 세계로교회 손현보목사가 모두발언을 했다.     손목사는 “기독교국가인 영국이나 독일에서 동성애와 관련된 법안이 통과되고 교회가 쇠퇴했다. 이런 법안들을 막지 못하면 모든 교회가 멸절하는 핏값을 우리가 감당해야 될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많은 교회에 10월 27일 다 모여서 함께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 이곳에 모인 우리가 한국교회를 지키는 방파제가 되고 방패가 돼야 한다. 그래서 차별금지법 등의 법안들을 막아야 한다. 이것을 막지 못하면 기약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손목사는 “차별금지법이 통과되면 다른 법들도 통과돼서 한국의 생태계가 완전히 무너질 것이다. 이번 10월 27일 날에는 교단과 지역을 넘어서 한 분 한 분이 지지성명을 하는 등 서울에 100만명이 모이고 온라인으로 100만명이 모이면 대법원도 국회도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여기에 모인 모두의 일이라는 것을 알면 좋겠다. 한 사람도 빠지지 않고 다 모여서 한마음으로 예배하고 하나님 아버지 앞에 회개하면 한국교회는 달라지고 변화될 것이라 믿는다. 한국교회가 하나 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후 △교단산하 교회의 적극적인 참여 독려 △교단장들의 겸손과 섬김의 약속으로 예배순서자에 대한 모든 권한을 준비위원회에 위임 △추후 한국교회가 하나되어 차별금지법 이하 모든 동성애 관련 악법들을 막는데 협조 △9월 교단총회 시 총대원들에 10.27 연합예배에 대한 지지 성명서 또는 참여 결의라는 협조사항을 공유했다.  예배 동참위한 총회장과 총무의 협력 촉구    대회에 대해 소개한 홍호수목사는 “2015년부터 퀴어축제를 반대하는 국민대회를 시작했다. 그 시작은 교계연합단체에서 시작된 것이다. 이번에도 총회장과 총무들이 힘을 모으면 좋겠다”면서, “이번 10.27 한국교회연합예배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함께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어떤 순서를 맡지 않더라도 이번만큼은 한국교회가 하나가 돼서 동맹을 맺어서 백만이 모여서 한국교회사에 길이 남을 행사를 기억할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모아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상황에 대해 소개한 길원평교수는 “지금의 상황은 한국교회를 깨우기 위한 하나님의 몽둥이라고 생각한다. 다행히 대다수의 지도자들이 심각성을 알고 있다. 한국교회가 다시 부흥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오늘 모인 가장 큰 이유인 동성애 관계 파트너를 건강보험 피부양자로 인정한 것이다. 사실혼과 동성애 파트너는 본질적으로 다름에도 불구하고 재판부는 동성애 파트너를 사실상의 혼인관계에 있는 것으로 인정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런 상황 속에서 각 교회에 있는 크리스천 법조인들을 깨워야 한다”면서, “또한 우리의 의견을 담은 법학논문을 많이 적도록 연구비를 지원하고, 차세대 법조인들을 우리 편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용희교수는 “악법들을 차단하는 거룩한 차단일이 되기를 바란다. 예배를 준비하다보면 힘들 수 있다 왜 하는지 초심을 잃지 않았으면 한다”면서, “그날 기도회 때 회개하는 기도를 해야 한다. 음란한게 있다면 회개해야 한다. 하나님 앞에서 빛과 소금이 되지 못한 것을 회개해야 한다. 하나님께 긍휼함을 구해야 한다. 하나님이 우리를 살려주시고 간절히 기도해서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야 한다. 거룩을 위해서 결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영길변호사는 “악한 판결과 입법에서 돌아설 수 있도록 호소해 달라 건보료 판결문제는 차별금지법 문제에 대해서 한국교회가 전체가 깨어나야 한다”면서, “나는 법률가로서 교회는 어떤 관점을 취해야 하는지 말하고 싶다. 국회에 악법을 제정하지 말라고 설득해야 한다. 국회가 새로 입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행정부 차원에서는 행정입법으로 대응해야 한다. 사법부차원에서는 기독교법관들을 깨워야 한다. 일일이 설교해 주시고 면담해 주시고 시대사조가 아닌 성경편에 서달라고 해야 한다. 목회자들이 나셔서 기독법률가들을 격려하면 그들은 하나가 될 것이다”면서, “하나님 말씀으로 돌아오도록 회개하고 촉구하고 하나님의 성품을 가지고 국민 여러분과 통치자들에게 호소하는 대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9-02
  • 캠퍼스청년연구소, 「청년과 교회」 포럼 성황
     캠퍼스청년연구소(소장=도기현목사)는 지난 19일 서울제일교회에서 「청년과 교회」를 주제로 포럼을 진행했다. 이번 포럼의 부제인 ‘청년을 살리는 교회와 청년이 살리는 교회’가 되기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여러 청년 사역자들이 함께 모여 논의했다.  배덕만교수가 「21세기 학원선교운동에 대한 성경적 역사적 고찰:성령,선교,대학,그리고 교회」 란 제목으로 기조발제를 했다. 도기현목사(캠퍼스청년연구소소장)가 「청년이 바라는 교회」란 제목으로, 김정훈목사(대전DFC대표)가 「청년을 살리는 교회, 청년이 살리는 교회」라는 제목으로, 「청년을 살리는 선교회, 청년이 살리는 선교회」라는 제목으로 서연우목사가 발제를 했다.  배덕만교수는 성경이 말하는 교회의 본질과 역할에 대해 △선교공동체 △소망공동체 △생활공동체 △혁명공동체라고 했다. 또 교회사를 통해 교회와 선교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배교수는 “교회와 학원선교단체는 변화된 한국사회와 교회의 환경에 주목하면서, 이 시대에 적합한 선교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학원선교단체는 지역교회의 지원과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동시에 선교단체들은 대학생들을 잘 훈련해서 교회로 돌려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배교수는 “교회와 선단체는 성령의 임재 없이 자신들의 존재이유와 궁극적 사명을 감당할 수 없다”면서, “따라서 성령의 강력한 임재와 역사를 앙망하며 영성훈련에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청년들이 일하는 교회의 모습으로 바꾸도록  도기현목사는 “이번 포럼주제인 ‘청년을 살리는 교회, 청년이 살리는 교회’와 같은 공동체되기 위해서는 먼저 청년들의 상황과 그들이 원하는 교회의 모습이 무엇인지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설문을 통한 결과를 발표했다. 도목사는 “청년들이 직접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모습으로는 △본질적 요소(예배 등)가 회복되는 교회 △합리적이고 수평적인 교회 △사회적 책임을 감당하는 교회”를 말했다. 또 상황을 통해 드러내고 있는 필요의 부분으로는 △불안과 외로움을 돌볼 수 있는 교회 △진로와 재정적 어려움을 돌볼 수 있는 교회임을 밝혔다. 그러면서 “소그룹형성과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나가는 예배가 필요하다”면, “또 말씀의 올바른 해석과 현실적 적용을 줄 수 있는 설교가 되어야한다”고 말했다. 또 “합리적이고 수평적인 교회를 위해서 청년들을 대할 때 존중과 배려가 필요하며, 사역진행을 할 때에도 합리적이고 투명한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선교단체는 대학생 훈련시켜 교회로 보내야  김정훈선교사는 지역교회가 청년에게 바라는 것으로 △정착과 참여 △주인의식 △성장과 헌신으로 꼽았다. 그러면서 지역교회가 청년을 살리는 교회가 되기위해 △이해와배려 △주인의식 부여 △교회 리더십들과 청년 사이의 소통을 제안했다. 또 지역교회가 청년이 살리는 교회가 되려면 “건강한 공동체가 형성 되어야 한다. 청년을 가르침의 대상으로만 한정하면 교회를 살리는 주체로 성장하기 어렵다”면서, 청년의 역할을 인정해야함을 제안했다. 또한 “교회 안의 모든 세대가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협력할 수 있는 문화가 조성되어야 한다”며, “가르치고 배우는 관계에서 존중하고 협력하는 관계로 성장해야한다”고 전했다.  서연우목사는 △교회가 선교단체를 위해서 해야할 것은 무엇인가? △청년에게 바라는 것은 무엇인가? △선교단체가 ‘청년을 살리는 선교회’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선교단체가 교회와 연합하기 위해서 반드시 고려해야하는 부분은 무엇인가? 에 대해 청년사역자들이 모여 논의한 결과를 발표하고 방안을 제시했다. 서목사는 “사역자가 해야할 역할은 학생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사역에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섬기고, 가르치며 공동체를 세워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전했다. 소그룹 토의시간에는 사역자들의 현재 고민과, 교회와 선교단체에 연합에 있어서 지켜야 할 자리나 지원해야할 부분 등에 대해 나누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8-30
  • 국민·외국인거주자의 갈등해소위한 정책도
      ◇기사연 에큐포럼의 참석자들이 토론에 임하고 있다.   다문화 가족의 적극적인 사회참여와 기여 증대 촉구 건강한 생활위한 공간의 마련과 수익구조 마련 필요     한국기독교 사회문제연구원이 진행한 에큐포럼에서는 이주민을 향한 사회적 취악계층의 낙인을 지우기위한 제도적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한 합리적 정책으로 국민과 외국인 거주아의 갈등이 해소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사회 속의 타자: 이주민- 포용적 사회를 향한 법칙, 제도적 대응」이란 제목으로 발제한 강성식변호사는 “다문화 가족에 대한 반감을 가지는 국민이 많아질수록, 결혼이민자 가정 구성원들이나 외국인들을 배척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될 것이다”면서,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외국인 거주민들이 계속해서 늘어날 수밖에 없는 우리나라의 상황을 고려했을 때, 국민들과 외국인들 간의 갈등이 커지게 되면 큰 사회 불안 요소가 될 수 있다. 그래서 초기부터 합리적인 정책을 통해 갈등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그렇게 함으로써 경제적・사회적으로 안정적인 지위를 취득한 결혼이민자 가정 구성원들은 지원을 받아야 하는 ‘사회적 취약계층’이라는 낙인을 점차 떼어버리고, 우리 사회의 적극적인 구성원으로서 보다 긍정적인 사회적 역할들을 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만약 그러한 정책・제도의 변화 없이 ‘다문화’라는 용어만 바꾼다면, 결국 바뀐 용어도 똑같이 차별적・비하적 의미를 갖게 될 수밖에 없다. 용어가 지칭하는 대상이 동일하고, 상황도 동일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한 “더욱 중요한 부분은, 다문화 가족 구성원들 스스로 적극적인 사회참여 및 기여를 늘려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다문화 가족 구성원들이 ‘지원을 받는 대상’으로서의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모습이 아닌, 국내에서 안정적인 생활기반을 구축하고 ‘다른 국민들을 도와줄 수 있는 주체’로서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모습들을 많이 보여줄수록, 다른 국민들 이 그들을 점차 동등한 사회구성원으로 인정하게 될 수 있을 것이고, ‘다문화’가 더 이상 차별적・비하적 용어로 쓰이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다문화’라는 용어가 본래의 좋은 의미를 찾을 수 있기를 간절하게 바라며, 그렇게 될 때 이주민들도 더 이상 타자가아니라 진정한 한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인정받고 우리 사회가 포용적 사회로 나아갈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첫 번째 논찬을 진행한 아시아의 친구들 차미경대표는 “아시아의친구들은 22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과거에 비해 활동이 많이 축소되었다. 국가가 이주민 정책과 지원에 직접 개입하고 관여하는 것도 영향을 끼쳤다”면서, “단체 하나를 유지하기 위한 비용도 과거보다 훨씬 커졌다. 한편 법무부 주도 이민자 거점 지원 사업, 시도별 인권센터, 노동부 위탁사업 등이 늘면서 연계 조직들이 늘어났습니다. 지원과 개입을 수용하며 운영하는 곳들은 그들대로의 역할이 있을 것입니다. 올바른 커뮤니티 센터를 기대해 본다. 저희는 대신 빈 공백을 찾아 채우는 소명을 이어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 논찬을 진행한 성공회 파주이주노동자센터 샬롬의 집 김현호신부는 “주민답게 생활인이 되기 위해서는 그에 따른 조건들이 갖춰져야 합니다. 기본적인 경제적 수익구조도 필요하고 안정적인 사회관계망도 필요합니다. 또한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주거공간이 갖춰져야 한다”면서, “이를 가리켜 ‘주거권’이라 말하는데, 주거권은 선주민들뿐만 아니라 이주민들에게도 요청되는 권리이다. 단순 임시 여행객이라면 모를까 1년 이상 생활인으로 삶을 영위해 나가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생활공간이 주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에서 생활하려면 선주민들과 동일한 조건에서 생활해야 합니다. 선주민들의 경우에도 맞벌이가 아니면 교육비 및 주거비 등 감당하기 힘든 상황이다”면서, 이렇듯 이주노동자들의 상황도 마찬가지이다. 동반 가족으로 온 배우자가 생활이 가능한 수준의 수입을 벌 수 있는 노동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주거공간을 저렴하게 얻을 수 있는 정책적 배려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8-27
  • 목회자들이 ‘사역의 본질’을 회복하는 데에 중점
                    천안 성신제일교회 황인태목사(사진)는 지난 10년 동안 매월「전국목회자영광사역세미나」를 개최하며, 한국교회에 많은 목회자들에게 깊은 영적 메시지를 전해 왔다.   황목사는 “과거 한국 교회가 엄청난 부흥을 경험한 후, 많은 사역이 외적인 기적과 은사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며 안타까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병 고침과 예언 등의 은사에만 초점을 맞추고,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와 교제가 소홀히 되는 상황을 우려했다. 황목사는 “이로 인해 목회자들이 사역의 본질을 잃고 외적인 성과에만 집중하는 현상을 바로잡고자 「전국목회자영광사역세미나」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 세미나는 목회자들이 하나님과의 교제를 회복하고 그 분의 사랑 안에 거하며 사역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세미나의 주요 내용은 요한복음 15장 4절 "내 안에 거하라..."란 말씀을 중심으로, 목회자들에게 교회가 단순히 사람을 많이 모으고 외적인 부흥을 추구하는 것에만 집중하지 않도록 가르친다. 황목사는 “목회자들이 무엇보다도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목회자들이 자신의 사역을 점검하고 하나님 안에서의 사랑과 은혜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황목사는 “세미나가 10년 동안 꾸준히 이어져 오며, 세미나에 참석한 많은 목회자들이 이를 통해 하나님과의 첫사랑을 회복하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사람보다 하나님을 바라보는 법을 배워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10년동안 매월 전국 목회자세미나를 개최교회서 절기마다 지역사회 섬김활동 진행             천안 성신제일교회는 황목사에 의해 2002년에 설립됐으며, 현재까지 22년 동안 천안지역에서 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황목사는 “교회는 예배중심의 사역을 진행한다. 성도들에게 함께 드리는 예배뿐만 아니라, 삶 속에서 드리는 예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목회자 중심의 일방적인 예배와 사역이 아닌, 성도들과 함께 소통하고 나누며 섬기는 예수님의 삶을 본받는 사역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불교신자들이 많은 지역 특성상 지역 내 복음화를 위해 교회가 절기마다 동사무소와 지역사회에 쌀, 떡, 반찬 등을 나누며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2024년 교회의 표어는 「그리스도의 편지와 삶」이다. 황목사는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편지가 되어 세상에 복음과 사랑을 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 표어를 통해 교회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회는 매년 표어를 중심으로 성도들이 신앙의 본질을 되돌아보고, 예수의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살도록 격려하고 있다.   「전국목회자영광사역세미나」는 예배를 통해 성령의 기름부음을 경험하고, 예수 그리스도와 친밀한 교제를 통해 목회자들이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세미나는 매년 수십 명의 목회자들에게 영적 회복과 새로운 목회적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사역의 장이 되고 있다. 황목사는 “이 세미나를 통해 한국 교회의 미래를 준비하며, 목회자들이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회복하고 이를 통해 더 건강하고 성숙한 교회를 세워나가는 데 헌신하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8월 제52차 전국목회자영광사역세미나 진행 모습  
    • 교계종합
    • 일반
    2024-08-27
  • 기감 은급재단서 은퇴준비세미나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이 철목사) 교역자은급재단은 지난 20일 은퇴준비세미나를 수원성교회(담임=임일우목사)에서 진행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총회와 연회 등에서 연금가입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60년대생이 준비하는 은퇴」란 제목으로 발제한 곽일석목사(원천교회)는 “은퇴목회자 노후문제를 공론화 해야한다. 한국교회의 현실을 생각하면, 절반가량이 미자립교회로 대다수 목회자가 적정한 보수조차 받지 못하는 형편이다”면서, “따라서 목회자의 은퇴비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목회자의 은퇴 및 이후의 삶에 대해 공교회적인 관심에서 고민이 필요하다. 그러나 목회자 은퇴비와 관련한 다양한 관심의 선행적 연구는 사안의 심각성에 비해 부족한 상황이다. 현재로선 목회자 은퇴를 목회자 개인의 책임으로 과중하게 돌리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곽목사는 목회자의 노후준비에 대해 △목회자는 주거 안정을 위해 교회사택과 별도로 은퇴 후에 거주할 목회자 본인 자기주택의 확보가 필요하다 △생활비는 고정 수입으로 월 200만원은 있어야 기본생계유지가 가능하다 △노후 건강유지를 위한 가용 비용을 별도로 확보함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교단 은급제도와 연계해 국민연금 및 개인연금 등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총회, 연회, 지방회의 지원을 통해 소형교회나 미자립교회의 목회자들까지도 모두 가입할 수 있도록 해 은퇴 후 최소한의 생활이 보장되도록 개선이 마련되어야 한다 △자산운용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해 교회 목회자들이 안심하고 목회할 수 있는 제도적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 △미자립교회들은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가입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지원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고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은퇴 후 경제활동을 통한 수입이 보장되지 않는 은퇴생활을 대비하기 위해서 다양한 금융상품 및 관련 보험상품에 가입해 목회자 스스로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면서, “그러므로 일반적인 노후보장체계인 3층 보장체계(목회자,교회,교단)의 협력체계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를 관장하고 조정하고 지원하는 실무를 담당하는 부서나 특별위원회가 반드시 만들어져야 하겠다”고 말했다.    「정신 분석과 생애 설계」는 협성대학교 명예교수인 이세형목사가 “은퇴하기 전에 은퇴 후의 삶을 미리 설계하자. 빠를수록 좋다. 은퇴 후의 삶은 또 다른 삶의 봉우리이다. 그 봉우리에 오르는 것은 이전과는 다른 패러다임을 요청한다”면서, “그리고 그 길을 가는 목사들이 자신이 그 여행의 주인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그러니 이제부터라도 누군가의 삶을 내려놓고 자신의 삶을 살도록 하자”고 말했다.    또한 “교회와 교우와 자녀를 위한 삶을 살고 싶다면 스스로가 건강하고 보람차게 에너지 넘치는 영적 기쁨의 삶을 살자. 퀴블러 로스의 말처럼 살고 웃고 배우고 사랑하자”고 말했다.      이외에도 교역자은급재단 추연복목사가 은급제도 안내와 현재 적립된 기금등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세미나는 지난 22일 계산중앙교회에서도 진행됐다.  
    • 교계종합
    • 교단
    2024-08-26
  •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서 철야기도회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가 연합금요철야 기도회를 진행했다.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대회장=오정호목사)가 지난 23일 오산리최자실기도원에서 연합 금요철야 기도회를 진행했다. 이번 기도회는 △동성커플 건강보험 판결에 대한 대응 △동성결혼 합법화 반대 △성전환없는 성별정정 반대를 위해 진행됐다. 이날 예배에서는 대회장 오정호목사(새로남교회), 특별위원장 박한수목사(제자광성교회), 에스더기도운동 대표 이용희교수, 필그림교회 김형석목사, 진평연 집행위원장 길원평교수, 차별금지법 바로알기 아카데미 대표 조영길변호사, 국민의힘 조배숙의원 등이 발언했다. 기도시간에는 동성커플 건강보험 판결에 대한 대응을 위해 △하나님, 대법원 판사들이 대한민국의 헌법을 준수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다음세대가 결혼과 가정의 소중함을 알게 하옵소서 △차별금지법이 통과된 나라에서 뒤늦게 법의 무효화를 위해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들의 탄식에 귀를 기울이고 타산지석으로 삼게 하옵소서 △대한민국의 동성결혼을 법적으로 인정하지 않도록 거룩한방파제를 세워 막아내게 하옵소서라는 제목으로 기도했다.    국토순례 보고를 진행한 사무총장 홍호수목사는 6차 국토순례를 대한민국의 최남단 제주 3개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라 밝혔다. 일시는 11월 4일부터 2주간으로 예상된다. 7차는 서울,경기 14개지역이다. 2025년 3월 4일부터 순례할 예정이다. 8차는 자유통일을 위한 백두산 순례이다. 2025년 5월 19일부터 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그러면서 △국토순례단이 오직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발걸음을 내딛게 하옵소서 △국토순례단이 방문하는 지역의 지역연합회와 교회들이 깨어나 그 지역에 하나님의 거룩을 선포하는 온전한 예배가 드려지게 하옵소서 △국토순례를 사용하셔서 이 나라에 진리를 지키기 위한 대전쟁을 준비케 하셨으니 이후의 모든 국토순례 여정이 이 나라를 넘어 북한을 자유케 하고 열방을 새롭게하는 주님의 도구로 사용하여 주옵소서 △청년들을 일으켜 세우셔서 주께 헌신하고 나아오는 일들이 있게 하옵소서 등의 기도제목을 공유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8-26
  • 안전한 국가위해 안전상식의 저변확대에 기대
    안형준박사의 <안전은상식이다> 출판기념회 기념사진    (사)한국초고층도시건축학회 연구원장인 안형준박사(임마누엘교회 장로·사진)가 지난 22일 광진정보도서관에서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집필한 <안전은 상식이다>에 대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내외방송 김혜영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회는 임마누엘교회 장요한목사의 기도와 함께 내외방송 최수환회장이 개회를 선언했다. 국민의례에 이어 이승은소프라노가 축가를 불렀으며, 맹원재 전 건국대학교 총장, 황진수 전 한성대학교 총장, 정건수회장(건국대학교 총동문회), 정인찬 현 웨신대학교총장, 정송학 전 광진구청장이 축사했다.      이날 영상을 통해 축사를 전해온 송석준 의원은 “안형준 박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안전 전문가이다. 박사로서 사회의 안전을 위해 헌신했다. 그동안 쌓아 오신 풍부한 경험과 깊이 있는 지식을 바탕으로 출판하게 된 이 책은 대한민국의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많은 분들에게 읽히고 전파되어 우리 대한민국이 보다 안전한 사회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전재열원장은 “안전을 두 가지 측면 중 하나는 안전의 위험성을 평가하고 기술적으로 조정 및 관리할 수 있는 공학적인 분야가 있고, 또 다른 하나는 법 규범적 측면이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 의식 혹은 안전 문화가 잘 정착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원장은 “특별히 안 박사는 안전뿐만 아니라 다방면에서도 이번 계기를 통해 큰 성과를 거두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맹원재 전총장은 “두 종류의 사람이 있는데, 된다는 사람과 안 된다는 사람이 있다. 된다는 사람은 무슨 방법을 쓰든지 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서 반드시 이루고 마는 사람이다. 우리는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해야 한다”며 “안박사님은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한다. 그 결과 좋은 책을 쓰셨는데, 좋은 성과가 있길 바라며 여기에 오신 모든 분들이 안 박사님을 많이 돕고 성장할 수 있도록 큰 힘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음으로 황진수 전총장은 “안형준 박사는 먼저, 지장으로서의 복이 있고, 둘째로 용장으로, 현장에서 돌파력을 가지고 있다. 셋째로 덕장으로서 덕이 있는 장군이다. 넷째로 건강의 복을 가졌고, 다섯째로 가족의 화목의 복이 있다. 여섯째로 말을 잘하는 복이 있으며, 마지막 일곱째로 예술을 이해하고 좋아하는 복이 있다”고 피력했다. 또한 “현재 노인복지를 위해 같이 연구를 하고 있다. 노인에 대한 안전에 대해서도 연구해서 삶의 질이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어 정건수회장이 보낸 축전을 사회자가 대독했으며, 이 밖에도 홍준표 대구시장도 축전을 보냈다.  마지막으로 축사를 한 이영수 회장은 “안형준박사가 안전에 관한 좋은 책을 쓰셨다. 저는 안전하지 못하여 어렸을 때 장애로 성장했다. 안 박사가 적절한 시기에 좋은 책을 출간했다. 이 책을 통해 모두가 안전하여 재난을 피해 행복한 삶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형준박사는 “1994년도부터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날 때마다 방송을 했었다. 그래서 2018년도에 제가 인터뷰했던 내용들을 모아 「안전한 대한민국」이라는 책을 출간했다”며 “안전사고는 안전사고가 일어나는 행동을 했기 때문에 발생한다. 지금도 안전사고가 일어나고 있다. 안전은 특별한 지식이 아니라 상식이다”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안박사는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만들어주는 것이 예방보존이다. 책을 읽어보시고, 우리 대한민국이 안전한 대한민국이 되도록 「안전은 상식」이라는 말을 기억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안박사는 “안전은 어느 전문가에 의해 지켜지는 것이 아니다. 사람 개개인의 문제이다. 예를 들어 지진이 온다고 했을 때, 주민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른다. 그 이유는 각자의 안전을 위한 매뉴얼이 마련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안형준의 안전은 상식이다>라는 책에는 매뉴얼이 일부 공개되어 있다. 빠른 시일 내에 대한민국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나라가 되길 바라며, 그것은 우리 국민 모두가 안전에 대한 상식이 있을 때 가능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장요한목사는 “모든 지역에 사고가 발생했다. 그것은 안전 불감증 즉 모든 것에 예비하지 않음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이 가운데 제대로 깨어 있게 만드는 책이 바로 <안형준의 안전은 상식이다>라는 책이다. 우리의 생명 보존뿐만 아니라 건물과 자동차 등 다양한 것들에 우리가 새로운 희망과 꿈을 갖고 이 책을 보면 좋을 것 같다”고 피력했다.  이어 2부 순서로 홍종렬 색소폰 연주자 특별연주, 기자간담회 순서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한편, 안형준박사는 한양대대학원건축공학과 공학박사학위 취득, 구조공학국제기술사, 건설공학국제기술사, 건축·안전부문 4개 기술사 자격증 보유, 건설안전기술사, 건축구조기술사, 건축품질시험기술사, 건축시공기술사, 안전진단전문가 공학박사, 안전전문가로서 20여 년간 KBS, MBC, SBS, JTBC, TV조선, 채널A, YTN, 연합뉴스TV, MBN 등 다수 출현했다. 건국대건축대학 학장을 지냈으며, 현재 (사)한국초고층도시건축학회 연구원장으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임마누엘교회 장로로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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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23
  • 유스비전선교회서, 유스비전캠프 성황리 마무리
                      유스비전선교회(대표=장용성목사·사진)가 주최한 유스비전캠프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라비돌호텔과 신텍스컨벤션에서 개최되었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어린이, 청소년, 청년, 장년들이 함께 참여해 하나님을 찬양하며 깊은 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첫날 캠프는 듀나미스 워십팀의 찬양과 최관하목사의 말씀으로 시작되었다. 이어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서는 모든 참석자에게 선물이 주어지는 행운권 추첨이 열려,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캠프 둘째 날에는 박윤호목사의 「믿음의 도전」과 문지현선교사의 「자녀 신앙 교육」 강의가 이어졌다. 이번 캠프에서는 다음 세대와 어른 세대가 말씀을 통해 하나 되는 경험을 했으며, 민호기목사와 함께한 찬양집회를 통해 참석자들은 깊은 영적 회복을 경험했다. 매일 저녁에는 유스비전선교회 대표 장용성목사의 성령집회가 열렸다. 장목사는 “한국교회의 위기는 다음 세대를 성령으로 세우지 못한 데 있다”고 지적하며, “다음 세대를 위한 교회의 사역에 더욱 집중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캠프의 준비 과정에서 57일간의 릴레이 금식 기도와 여리고 기도회, 겟세마네 기도회가 이어졌으며, 폭염 속에서도 참석자들이 은혜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다.   ◇유스비전캠프를 통해 뜨겁게 예배하는 모습                                 캠프에 참석한 한 성도는 “자녀들이 하나님의 꿈과 소망을 품고 변화되는 모습을 보며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한 “특히 많은 학생들이 눈물로 기도하고 찬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동단체는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전통 있는 예배캠프로, 매년 말씀과 찬양, 기도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캠프에서도 강력한 성령의 역사로 회개와 은사가 나타나고, 치유와 회복이 이루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장목사는 “다음 세대가 순교자의 신앙으로 복음을 전하는 세대로 일어나야 한다”며, “한국 교회가 다시 부흥의 때를 맞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단체는 국내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필리핀, 몽골 등 해외에서도 활발한 선교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한국 교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건강한 교회의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9회째 진행된 유스비전캠프  
    • 교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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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13
  • 각당복지재단서 죽음준비교육 지도자과정
      각당복지재단(이사장=라재건장로·사진)은 오는 9일부터 12월 13일까지 죽음준비교육 지도자과정 기본교육과 심화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외에도 자격증취득을 위한 다양한 과정을 진행한다. 이 재단은 이 과정들에서 삶과 죽음에 대한 성찰로 건강한 삶 모색한다.   모든 과정의 첫 시간은 이 재단 강당에서 한국로고테라피연구소 김미라교수의 「행복 스위치 온, 자원봉사로 발견하는 의미 있는 삶」이란 제목으로 특강을 진행한다. 수료식은 창립기념행사와 함께 내수동교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기본교육은 △철학적 △심리학적 △사회학적 관점에서 죽음을 다루며, 깊이 있는 이해를 돕는데 있다. 또한 죽음에 대한 다각적 접근을 통해 인간 존재에 대한 성찰을 제공한다. 심화교육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교육으로 현장에서 적용이 가능한 실질적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기본교육은 이 재단 오혜련회장의 「삶과 죽음을 생각하는 회의 창립취지와 목적」, 정진홍명예교수(서울대)의 「죽음의 의미와 철학」, 김시덕교수의 「한국의 전통과 현대의 상례문화 이해」, 전병식교수(배화여대)의 「기독교의 장례문화」, 강진구교수(고신대)의 「영화를 통한 죽음이해」, 연세다움 상담코칭센터 이명진교수의 「웰에이징과 죽음준비」, 각당애도심리상담센터 조현주 자문교수의 「사별과 애도상담」와 「애도상담의 기본 원리」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심화교육에서는 장윤재교수(이화여대)의 「생명과 환경」, 정희성교수(이화여대)의 「죽음과 기독교심리학」, 이민선교수(감신대)의 「성인중기의 삶과 죽음이해」, 연세다움 상담코칭센터 박 순교수의 「용서와 회복」, 조성돈교수(실천신대)의 「그 누군가의 죽음, 고독사」, 김용민교수(침신대)의 「죽음준비를 위한 관계평가」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청소년위기상담 자원봉사 기본교육 △호스피스 자원봉사 교육 △죽음준비교육 지도자과정 기본교육 △죽음준비교육 지도자과정 심화교육 △애도상담전문가 기본교육 △애도상담전문가 심화교육 등의 과정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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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13

오피니언 검색결과

  • ‘생명존중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우리나라는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이다. 문화예술분야도 한류열풍이 불만큼 세계인의 인기를 끌고 있다. 스포츠 분야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자살공화국이란 오명을 뒤집어쓰고 있다. 또한 노인자살률도 높다. 2010년에 81.9명으로 최고조에 달했고 그 후 조금씩 감소하여 2017년 이후 47명대까지 내려왔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우리나라 전체 자살률은 2013년 인구 10만명 당 28.5명이었는데, 2020년에는 24.1명으로 다소 낮아졌다.    자살문제와 함께 낙태문제도 심각하다. 2019년 4월 11일 헌법재판소가 낙태죄 시행 이후 46년 만에 여성의 자기결정권을 이유로의 헌법불합치결정을 내렸다. 그러면서 2020년까지 모자보건법을 개정해야 했지만 국회에서 논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런 가운데 지난달 한 유튜버가 '36주차 임신중단(낙태)' 영상을 올려 큰 충격을 주었다. 경찰이 진위 여부를 확인한 결과 사실로 밝혀져 복지부가 수사를 의뢰해 해당 유튜버와 집도의가 살인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자살과 낙태문제와 함께 생명안전 불감증도 문제다. 지난 2014년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는 우리 사회를 큰 슬픔에 빠지게 하면서 생명 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어준 사건이었다. 2022년 10월 29일 밤 발생한 이태원 참사 또한 생명 안전을 위한 선조치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깨닫게 해준 사건이었다. 2023년 7월 15일 발생한 오송 지하차도 참사도 온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었다.    자살과 낙태와 생명안전문제만이 아니다. ‘묻지마 살인사건’과 폭행, 아동 폭력 및 노인학대, 애완동물 학대 등 우리 사회 곳곳에 생명경시 풍조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산업현장에서의 생명 안전도 중요한 과제다. 국내 제조업과 철도 운송업 등 대규모 사업장 가운데 등 대기업 사업장이 하청의 사고사망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청 노동자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율안전보건관리 시스템 지원, 공공기관 안전대책을 추진하는 한편 모든 사업장에 대해 안전관리를 얼마나 잘 하고 있는지 철저한 조사와 통계를 내야 한다. 이를 토대로 안전등급을 매긴 후 자율적으로 안전등급을 올리기 위해 안전교육과 시설 개선에 노력하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공인된 절차에 의해 안전등급을 올린 것이 검증된 사업장에는 세금감면 등의 혜택을 적극적으로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입법화해야 한다.    최근에는 청소년과 대학생을 중심으로 마약 흡입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한번 마약을 흡입하기 시작하면 쉽게 끊을 수 없다고 한다. 중독문제는 예방이 최선이다. 이러한 문제들을 극복하고 행복한 시민, 건강한 가정, 밝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최우선적으로 생명경시현상을 극복하고 생명존중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그 어떤 가치보다 생명의 가치를 우선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생명권은 천부인권이다. 생명존중사회가 되려면 생명 사랑, 생명 보호, 생명 돌봄, 생명 안전 등 생명존중문화가 확산되어야 한다. 한 생명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하여 ‘생명존중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해야 한다. 그래서 생명을 가진 모든 대상을 존중하고, 우리 사회에 생명의 존엄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뿐만 아니라 서로를 돌아보고 섬기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저출생 문제도 생명존중 차원에서 극복 방안을 찾아야 한다.    42개의 국가기념일 중에는 ‘정보보호의 날’(7월 둘째 수요일), ‘푸른 하늘의 날’(9월 7일), ‘문화의 날’(10월 셋째 토요일), ‘부부의 날’(‘5월 21일) 등이 포함되어 있다. 여기에 ‘생명존중의 날’이 반드시 제정되어야 한다./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사무총장
    • 오피니언
    • 정론
    2024-09-24
  • 성서와 생활 [40회] –그리스도인의 영성 죄에서 벗어난 영성
     그리스도인들은 죄로부터 온전히 벗어난 구원에 이를 수 있어야 한다. 일반적으로는 죄라고 할 수 없는 일들까지도 포함하고 있다. 온전한 구원에 이르고자 하는 그리스도인들이라면 이러한 죄의 문제를 간과하지 말고 철저히 분별할 수 있어야 한다. 교만한 죄의 종류와 생각으로부터 나온 죄와 마음과 몸으로부터 나오는 죄의 종류를 다 이길 수 있어야 한다. 쉽게 알 수 있는 교만의 죄악으로부터 벗어난다 하여도 다양한 죄의 속성들을 간파하지 않고는 우리의 영성이 밝아지기 어렵기 때문에 죄에 관하여 잘 처리하고 이길 수 있도록 해야만 한다.    “눈이 높은 것”(잠21:4)이 죄임을 아는 것은 은혜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수준높은 생활을 즐기지만 지나친 것은 다 안목의 정욕에 속한 것이기 때문이다. 오늘날 우리의 생활 수준은 모자람에 대한 욕구보다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에 기인한다. 이러한 생활의 수준은 죄에서 발생한 것을 알아야한다. “악인이 형동한 것은 다 죄니라”고 하셨다. 이에 대해 성경은 악인의 형통함을 부러워하지 말라(잠24:1)고 하셨다. 안일한 삶을 추구하는 것과 자신의 능력이상을 누리는 부패한 삶을 부러워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오직 주님께서 내게 주신 것으로 인해 정직하고 선량한 삶을 추구하며 만족하는 경건에 이를 뿐이다.    생각으로 지은 죄들을 경계하여 성령에 의해 통제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이에 대하여 상상하고 예측성의 모든 발언들을 중단할 수 있어야 한다. 이렇게 한다면 말로 지은 죄를 상당히 줄일 수 있다. 생각으로 지은 죄가 말로 지은 죄를 낳아 우리의 영적인 힘을 계속적으로 소멸시키게 될 것이다. 말로 범하는 죄는 하나님과 사람 앞에 발생하기 쉬운 죄들이기에 입에 파수꾼(시141:1)이 필요함을 시인해야한다.      많은 죄들을 쉽게 알 수 있는 반면 몸으로 짓는 죄를 아는 건 쉽지 않다. 몸으로 짓는 죄를 알고 피할 수 있다면 영적인 전진에 큰 유익이 있을 것이다. 몸에 관한 죄들은 자연스럽거나 일반적으로 당연시되기에 벗어나기 어려운 올무와 같다. 이는 자신의 몸을 너무 사랑하고 치장하는 종류에 속한다. 지나친 건강에 힘쓰는 일, 탐식. 간식을 지나치게 즐기는 일. 잠을 사랑하여 기도나 성경 읽는 시간을 잃어버리는 일 등을 찾을 수 있다. 몸으로 짓는 죄애서 벗어나는 완전한 구원을 위해 주님이 주신 마음인 절제(딤전1:7)가 꼭 필요하다.
    • 오피니언
    • 칼럼
    2024-09-10
  • [향유옥합]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결하게!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 (마태복음 10:16)   나는 크리스천임을 표방하고 사업을 운영한다. 그래서, 때로는 만나는 사람들이 나에게 험한 말을 할 때도 많다. 다짜고짜 크리스찬이면서 자신이 원하는대로 왜 해주지 않느냐고 따지는 사람도 많다. 이런 일들을 경험하면서, 하나 알게 된 것이 있다. 비기독교인들은 기독교인들에 대해 기대하는 정형화된 모습이 있다는 것이다. 비기독교인들은 세상에서 기독교인들이 있다는 것 자체를 좋아하는 것 같다. 그들이 선하게만 살지 못하기 때문에, 자신들을 대신해서 선한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 같은 기독교인들이 있다는 것에 대해 대리만족을 느끼는 것이다. 이에 더해, 비기독교인들은 기독교인들이 항상 손해를 보더라도 자신들의 의견을 무조건적으로 들어주고 자신들에게 져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다는 것이다. 이들이 기독교인들은 그렇게 해야 기독교인이라고 말할 수 있다는 기본전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모든 비기독교인이 이렇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많은 비기독교인들이 이러한 행태를 보여왔다.   우리 크리스천들은 여기에서 많은 의문점을 가지게 된다. 나 또한 그러한 과정들을 거쳐 왔다. 물론, 크리스천이면서도 세상에서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살아가는 많은 크리스천들에게는 해당이 되지 않는 얘기일 수 있다. 오랜 경험의 결과, 우리 크리스천들은 이러한 비기독교인들의 무모한 요청을 무조건적으로 들어줄 필요는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착한 사람 콤플렉스에 걸린 사람처럼 무조건 그들의 무모한 요청을 들어줄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오히려, 이러한 밑도 끝도 없는 막무가내의 행동을 하는 비기독교인들에게 지혜롭게 처신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크리스천으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하면서도 건강하게 드러낼 수 있어야 한다!   우리에게는 무엇보다 지혜가 필요하다! 세상에 무수하게 자리잡고 있는 비기독교인들과 불필요하게 충돌할 필요는 없지만, 크리스천이기에 그냥 앉아서 부당한 대우를 받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오죽하면, 주님께서 이렇게 성경말씀으로, 우리에게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결하라고 말씀하셨을까.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 (마태복음 10:16)   사실상 따져보면,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결하라는 것은 동시에 발현되기 힘든, 서로 상충되는 자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이 상충되는 2가지의 자질을 모두 갖추라고 말씀하고 계시다.   이 2가지를 동시에 갖추는 것은, 엄청난 전략적인 훈련이 필요하다! 이미 수십년 전부터, 세상에서도 “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주력해왔다. 왜냐하면, 2가지의 전혀 다른 영역을 융합해서 실력을 발휘하는 인재들이 여러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융합형 인재”들에게는 “창의력”이라는 새로운 지능적 도구가 장착된다. 따라서, 이들이 다른 사람들을 리드할 수 있는 선두에 나설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렇게 동시에 갖추기 힘든 2가지 상반된 요소들을 갖추는 사람이 되었을 때, 비로소 세상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좋은 자질을 갖춘 자들에게, 하나님을 대신해서 다스리고 통치하게 하실 큰 땅과 큰 영역을 주신다!   크리스천들은 순진함을 버리고, 진리의 말씀으로 더욱 무장해서 세상에 나가야 한다. 우리가 갖추어야 하는 지혜는 어디서 오는가! 바로 성경말씀과 기도로 구축되는 하나님과의 친밀함이다. 세상 사람들처럼 사악한 계략으로 무장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지혜와 명철과 전략으로 무장해야 한다.   또한, 우리 크리스천들은 이기적인 유아적인 순진함을 버려야 한다. 너무나 많은 크리스천들이 신앙적으로 유아적인 순진한 단계에 머물러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지혜로운 순전함을 장착해야 한다.   누구나 크리스찬 성도가 될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크게 사용하시는 리더는 아무나 될 수 없다. 그만큼 요셉과 같은 긴 어둠의 터널같은 훈련의 과정을 통과한 자들에게 이러한 역할과 사명이 주어지게 될 것이다!   지혜로우면서도 순결한 크리스천이 되기 위해서는, 준비된 자가 되기 위해 실력을 꾸준히 쌓아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의 그릇에 따라 사용하신다. 우리를 사용하는 분은 하나님이시지만, 어떻게 사용될지를 결정하는 사람의 그릇은 우리 자신이 준비해야 한다.   또한,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다면, 즉각적으로 순종해야 한다. 많은 크리스천들이 자신의 안위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재정을 지키기 위해, 주님께 즉각적으로 순종하지 못하는 많은 상황을 목격하게 된다. 자신의 안위와 상황까지도 모두 주님께 신뢰 가운데 맡겨야 한다. 이 훈련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우리의 순종의 행함으로 인해서 볼 수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보지 못하게 될 것이다.   주님은 주님의 자녀들에게 순종을 원하신다. 순종은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인해 행할 수 있다. 크리스천이라고 하면서, 주님의 뜻을 무시하고 자신이 원하는대로 사는 자는, 결단코 주님을 사랑하는 자라고 할 수 없을 것이다.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하면, 그 사람이 싫어하는 일들은 하지 않게 되기 떄문이다. 그것이 사랑하는 자가 하는 행동이다. 우리도 주님을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주님의 뜻을 거역하지 않고 주님의 뜻을 따라 나아가게 될 것이다.   구원의 길은 반드시 좁은 길이다. 그러나, 우리는 반드시 그 구원의 길을 따라 살아야 한다. 그것도 자기 십자가를 가지고 나아가는 좁은 길인 것이다.   우리에게는 그저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삶이, 가장 좁은 길이지만 가장 안전한 길이 될 것이다!/제뉴인글로벌 컴퍼니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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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31
  • [향유옥합] 하나님을 선택한 사람의 자유로운 삶
     구혜민집사   우리교회의 한 집사님은 대학교 행정실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매년 학기 초만 되면 엄마의 손을 잡고 행정실로 오는 학생들을 종종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수강신청을 잘못해서 취소, 변경하는 학생들이라고 합니다. 저의 가장 친한 친구는 한 회사의 인사과에서 근무하는데 역시 엄마와 같이 오는 면접자들이 많다고 합니다. 충분하게 성장한 나이들인데도 여전히 부모에게 많은 부분을 의지하는 젊은이들이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이런 모습들을 보며 요즘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어떠한 부모가 되어야 하는지 고민하는 시간들이 많아집니다.   요즘 육아 관련 TV 프로그램들이 많이 생겨났습니다. 자녀들의 교육과 양육에 대한 부모들의 증가한 관심을 반영한 듯 합니다. 얼마 전 한 TV방송에서 방영된 어느 부모의 인터뷰를 인상 깊게 본 적이 있습니다. 부모로서 눈에 보이는 아이의 행복한 모습보다는 “아이를 어떻게 독립적으로 키워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부모는 행복이란 것이 상대적인 것이어서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그것을 추구하지만 ‘독립적인 아이’는 자기 삶의 주도권을 가지고 살아가기에 건강한 자존감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다고 믿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기만의 참된 행복이 무엇인지를 아는 어른으로 자라난다고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문득 그 질문과 답을 이렇게 바꿔보고 싶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우리를 어떤 자녀로 키우고 싶으실까?” “하나님은 우리가 어떤 존재로 자라나길 원하실까?” 하는 것들입니다. 그리고 이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선한 사마리아인”을 생각했습니다.   그냥 지나칠 수 있는 행인을 보고 돌봄을 선택한 사람, 눈에 보이는 보상이 없더라도, 그렇게 하라는 명령이 없더라도 ‘올바른 선택’을 하며 살아가는 그런 삶이 하나님의 자녀로서 건강한 “독립적인 삶”이 아닐까? 그리스도인의 독립은 하나님의 동행하심을 믿기에 스스로 선한 일을 선택하고, 이웃과 함께 바른 길을 걸으려 하며 때로는 댓가 없이 희생하고 양보하는 것이 아닐까? 세상 속에서 때로 이와 반대로 사는 것이 행복해 보이고, 그렇게 해야만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것처럼 여겨진다고 해도 말입니다.   저는 수 없이 많은 갈등 속에서 어린 자녀들을 양육을 하고 있습니다. 그 갈등의 원인들은 아이 친구 엄마들의 의견들, 나의 이기적인 감정들, 아이에게 좌절을 주는 언어들, 성공이라는 것을 준비하는 훈육, 독립이 아닌 세속적 행복을 추구하는 가치 등입니다. 그러한 나의 모습을 발견하며 좌절하곤 합니다. 이럴 때에 하나님께 질문하고 집중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때마다 은혜를 부어주시고, 지혜를 주시고, 말씀을 주십니다. 나의 기도가아이를 이기적인 아이가 아닌 자신을 돌아보며, 이웃을 돌아보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 시키는 아이로 성장할 것이라 믿습니다.   오늘도 그 은혜가 내게 족하고 우리 아이들에게 족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아이의 선택이 늘 선하기를 오늘도 기도합니다. 그것이 아이의 독립을 완성할 것임을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 예장 통합측 총회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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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30

교회/목회 검색결과

  • 학교 밖 청소년과 미혼모 등 돕는 위키코리아
    인생의 울타리 되어주는 평생 멘토-멘티 결연 제공     위키코리아(대표=임귀복목사)는 가정과 학교 문제로 인하여 위기상황에 놓인 탈가정, 학교 밖 청소년, 미혼모, 자립준비청년들을 대상으로 생활안정과 사회적응을 위해 필요한 정신적 물질적 도움을 주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게 함을 목적으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 단체는 미혼모와 위기청소년,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역량강화를 위해 긴급구호 및 보호, 치유 및 교육지원, 취업 및 사회복귀 지원을 하고 있다.  임귀복목사는 처음엔 주영광교회를 운영하며 전도사역을 했다. 전도하면서 배고파하는 아이들에게 밥을 챙겨주고, 그 아이들이 집에 돌아가지 않아 교회에서 재우는 것이 이 사역의 시작이었다. 현재는 ‘만나하우스’란 무료급식소를 통해 운영시간 내 자율적인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반찬 도시락 포장도 가능하고, 쌀이나 김치와 같은 자취에 필요한 기본 식재료도 제공한다.    검정고시 교육·대학 진학·창업 지원 등 1:1 맞춤 연계 또 ‘울타리-꽃’이라는 숙소를 제공해 일시적 긴급 위기상황에 직면한 대상자가 위기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멘토링 전문교육도 진행해 멘토-멘티 결연을 맺어 평생 동행하는 든든한 울타리도 되어주고 있다.  또한 각자의 상황에 맞게 수제비누, 수제청 제작과 같은 기술을 배워 창업하는 것과 커피 바리스타 교육, 검정고시 교육, 대학 진학 지원, 후원기관 연계하며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1:1 맞춤으로 연계해 자립을 돕고 있다. 임목사는 “여기서는 위기청소년이라는 말을 쓰고 있다. 비행청소년이라고 하는 친구들을 보니, 이들의 상황은 비행이 아니라 위기인 것을 보았다”면서, “우리가 겪는 전쟁과 재해와 같은 위기를 각자 스스로 해결할 수 없듯이 이들의 위기에 국가와 어른들의 돌봄과 관심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또한 임목사는 “사도바울이 나는 죄인중에 괴수다 라고 한 것과 같이 나도 이 아이들과 다를 바 없는 죄인이다”면서, “생존의 문제에서 불법과 범죄로 물드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의 위기를 돌봐주지도 않으면서 그들에게 책임을 물으면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목사는 “교회에서는 하나님의 자녀로 믿음과 소망을 가지고 또 위기에서 벗어나서 사회안전망을 가지고 나아가는 것을 바란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일진캠프와 같은 복음을 전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식사 △주거 △일자리 문제해결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현재 운영하고 있는 만나하우스와 같은 무료급식소를 더 개설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이들에게는 “내가 돌아갈 곳, 등 따숩게 누울 수 있는 장막이 필요한데, LH, SH 등 국가에서 지원하는 주거정책에 신청만 하려해도 행정법상 아이들이 거주할만한 곳, 거주지 등록을 먼저 해야하기에 진행이 마땅치 않다”며, 어려움을 전했다. 그렇지만 올해에 30가정이 지원받는 것을 목표로 절차를 밟고 있으며, 현재까지는 8명이 지원을 받아 입주했고, 입주를 기다리고 있는 청년들도 있음을 밝혔다. 또한 임목사는 바라는 것으로 “저는 이 문제를 발견하고 요청을 할 수 있다”면서, 울타리가 되어줄 멘토와 후원자들의 도움을 요청했다. 또 “기독교의 능력은 생명을 살리는 데 있다. 위기청소년을 돕는 일이 생명을 살리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여기서 태어난 아이들이 38명이다. 낙태하지 않고 도움을 요청하는 이 아이들을 외면하지 않았을 때, 이 아이들이 삶을 살아가게 된다면 얼마나 좋겠는가?”라고 말했다.
    • 교계종합
    • 교회
    2024-09-09
  • 대구 여성노숙인 자활시설 ‘살림커뮤니티’
     살림커뮤니티는 대구의 유일한 여성노숙인 자활쉼터로 실직자, 노숙자, 가정해체로 인해 자활 의지가 있는 여성들이 입소하여 생활지원, 의료지원, 상담지원, 자활프로그램, 일자리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이 단체는 노숙인의 인간적 가치와 행복한 삶을 추구하며 자활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노숙인의 건전한 사회복귀와 새로운 삶을 목표로 그들을 섬기고 있다.  이 단체는 1990년 대구지역사회선교협의회의 창립 이후 사랑의 집, 선한 사마리아인의 집, 내일을 여는 사람들의 집 등의 사역을 통해 아동, 청소년,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도와왔다. 그러다 노숙인들 중에서도 좀 더 소외되고 취약한 여성노숙인들을 보게 되었고, 이들을 위한 시설을 따로 만들어 2013년부터 ‘살림커뮤니티’라는 이름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현재 정원 30명 중 23명이 시설에 거주 중이며,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입소자들이 있다.  건전한 사회복귀와 새로운 삶을 살도록 섬김  이들은 여성들을 위한 긴급전화 1366이나 파출소 등을 통해 입소한다. 입소자들에게는 기본적인 생필품과 숙식, 건강검진 등을 제공하고 있다. 김원장은 “바깥에서 생활하면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이들은 건강을 제대로 관리할 수 없는 환경에 놓여 있으며, 그로 인해 다양한 질병에 취약하다”며, “특히,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입소할 때 건강 검진을 통해 질병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수다”고 밝혔다.  또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하고, 경제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아르바이트와 공공시설 근로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자립이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원장은 “사업 실패, 가족의 폭력, 투자 실패 등으로 인해 갑자기 노숙인이 된 사람들이 있다”며, “이들은 정말로 열심히 일하고 싶어하지만, 현재 대구에서는 적당한 직장을 찾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로 인해 멀리 농촌으로 나가거나, 나이 때문에 서빙 알바 등에서도 거절당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립을 위한 지원과 관심이 더욱 필요함을 강조했다.  정보 비대칭화로 소외된 자에게 전달 매체로  특히, 육체나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해 정부 지원 제도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주민센터와 연결해주는 역할도 하고있다. 인터넷이나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거나, 접할 매체가 없어 온라인으로 제공되는 복지 정보를 접하기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복지 혜택을 신청하는 절차가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워, 정보가 있더라도 실제로 이를 활용하기 힘든 노숙인들에게 국가에서 제공하는 LH주택 등의 주거 서비스를 제공해 거주지를 찾도록 돕고 있다.   김원장은 “취직에 성공해 나가신 분들과 가정을 이루어 시설을 떠난 분들이 좋은 기억으로 남는다”며, 반대로 “규칙을 지키지 못하고 적응하지 못해 퇴소당한 사람들도 기억에 남아 안타깝다”고 전했다. 또한, 이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라며, “이곳에 오는 사람들은 한가지씩 말 못할 상처를 가지고 있어 그들을 이해하고 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물가 상승으로 인한 운영비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하지만 그들이 알고 오기만 하면 자활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홍보에 주력해 아직 시설이나 제도 정보를 접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다가가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섬김)
    2024-08-14

신학/선교/해외 검색결과

  • [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기독교 리더십
    오세열   리더는 교회·직장·가정에서 창의성을 구현해야 한다 인간은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다스리는 존재로 창조되었다. 크리스천리더는 교회와 직장과 가정에서 항상 지혜롭게 창의성을 구현해 나가야 한다. 아담은 타락하기 전 에덴동산에서 각 생물의 이름을 지어주었다.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지으시고 ... 그것들을 그에게로 이끌어 가시니 아담이 각 생물을 부르는 것이 곧 그 이름이 되었더라(창2:19-20)” 수많은 생물이 아담 앞을 지나갈 때 그 생물의 특성에 맞게 그리고 하나도 중복되지 않게 이름을 지어주었으니 아담의 아이큐는 매우 높았을 것이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을 받은 인간의 마음과 정신은 가장 자유로웠고, 지혜와 창의성으로 가득했다. 그러나 죄를 지은 후 우리의 마음은 상실되고, 혼미하고, 허망하게 되었다. “기록된바 하나님이 저희에게 혼미한 심령과 보지 못할 눈과 듣지 못할 귀를 주셨다 함과 같으니라”(롬11:8). 그러므로잠언에서는 반복해서 상실한 지혜를 구하라고 가르친다.    지혜는 그것을 “얻는 자에게 생명이 되며 그 온 육체의 건강(잠 4:22)”이 된다고 했다. 지혜는 지식을 아름답게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다. 지혜로운 자가 되려면 좋은 지식을 많이 가져야 한다. 지혜를 얻기 위해서는 지식을 풍성히 가져야 하기 때문에 성경은 지혜 못지않게 지식과 명철을 구하라고 한다. “네 귀를 지혜에 기울이며, 네 마음을 명철에 두며, 지식을 불러 구하며, 명철을 얻으려고 소리를 높이며, 은을 구하는 것 같이 그것을 구하며, 감추어진 보배를 찾는 것 같이 그것을 찾으면 여호와 경외하기를 깨달으며 하나님을 알게 되리니(잠2:2-5).” 지혜는 통찰력을 가지고 문제해결을 하기 위한 지적 능력이며, 지식의 도덕적 적용의 결과로 얻어진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지혜 주시기를 공중의 새에게 주심보다 더하시는 이(욥35:10)”시다. 터키의 타루르스 산맥에 서식하는 두루미는 날아가는 동안 무척 시끄러운 소리를 낸다. 이 소리를 멀리서 독수리가 듣고 날아와 두루미를 잡아먹는다. 현명한 두루미는 소리가 나지 않도록 입안 가득히 자갈을 물고 독수리를 피해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날아간다.    지혜는 문제해결을 하기 위한 통찰력·지적능력이다  미물이라도 ‘미련한 자의 입술은 다툼을 일으키고 그 입은 매를 자청’(잠 18:6)’한다는 말씀대로 행동한다. 북태평양 흑고래의 사냥방식은 두 가지이다. 첫째, '팀웍 사냥'이다. 10마리 정도가 바다 한가운데에서 원을 만들어 버블을 낸다. 고래가 입으로 산소가 있는 거품을 만들면, 기포가 있는 곳으로 물고기들이 몰린다. 거품을 따라 고기떼와 멸치 떼가 모이면 한 마리씩 돌아가면서 천천히 입을 벌려 식사를 한다. 이것이 하나님이 고래에게 준 지혜이다. 또 다른 사냥방식은 ‘점프 사냥’이다. 태평양 한가운데서 흑고래들이 공중으로 10미터이상 치솟았다가 바다에 떨어지는 일을 반복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대공원의 돌고래 쇼도 아니고 아무도 없는 바다 한가운데서 왜 이런 행동을 하고 있을까. 무게가 수 톤에 이르는 흑고래가 치솟았다가 바다 표면에 떨어지면 그 충격은 폭탄이 터진 것과 같은 위력을 발휘한다. 반경 수 십 미터에 있던 물고기들은 일시적으로 정신을 잃게 된다. 이때 흑고래 들은 유유자적 돌아다니면서 정신을 잃은 고기들을 포식하게 된다. 우리에게 공중의 새와 고래보다 더 큰 지혜를 주시는 이에게 명철과 지혜를 구하자. “가슴속의 지혜는 누가 준 것이냐 마음속의 총명은 누가 준 것이냐(욥 38:36)”라고 성경은 말한다.                                                                                                                / 미드웨스트대학원 신학교수, 목사
    • 신학/선교/해외
    • 신학
    2024-09-05

출판/문화/여성 검색결과

  • 문화선교연구원 책 출간 감사예배와 북토크
     문화선교연구원은 오는 10일 필름포럼 로비에서 책 「건강한 교회 세우기」 시리즈 전권 출간 기념 감사예배와 북토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한국교회 희망 프로젝트’ 기획부터 책 출간까지의 이야기, 그리고 각 공동체에서 책을 활용할 수 있는 자세한 방안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 단체는 책 「건강한 교회 세우기」 시리즈를 통해 건강한 한국교회를 꿈꾸며 이끌어가는 각 교회와 단체, 기관의 지도자들과 신앙인들, 위기의 상황에 놓여있는 한국교회에 건강한 교회의 신학적 기초와 실천방법을 제시한다. 건강한 교회 세우기 시리즈 [이론편]은 「하나님 나라, 공동선, 교회」란 제목으로 건강한 교회를 위한 신학적 기초와 함께 한국교회 건강성을 분석할 수 있는 설문조사를 제공한다.  건강한 교회 세우기 시리즈 [실전편 1]은 「나를 넘어서는 힘」이란 제목으로 신앙에 대한 개인적 차원을 다루고 있다. 세상을 품은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기도’, ‘성경 읽기’, ‘분별’, ‘대화’ 네 개의 주제로 풀어낸다.  [실전편 2]는 「하나님 나라를 품은 공동체」란 제목으로 신앙의 공동체 차원을 다루고 있다. 그리스도의 제자 공동체를 어떻게 키워가는가에 대한 더욱이 실천적인 방법을 제안한다.  [실전편 3]은 「세상의 선물이 되는 교회」란 제목으로 사회구성원 차원의 신앙을 다룬다. 교회가 이웃과 세상을 위해 존재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세워져야 하며, 또 어떻게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갈 수 있는지에 대해 말한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9-30
  • 딥페이크 성폭력사태 관련 한국교회 긴급토론회
    범죄방지용 대응이 아닌 세대의 인식개선 필요 디지털 성폭력의 증가, 관련 법제의 대응은 부족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여성위원회와 정의·평화위원회, 인권센터, 기독교반성폭력센터는 지난 19일 딥페이크 성폭력사태 관련 한국교회 긴급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번 토론회는 교회공동체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는 이 사태를 한국교회와 함께 고민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기독교 관점에서 바라보고, 법의 개선방안과 교회의 역할을 제언했다.    이번 토론회는 이명화센터장의 사회와 「기독교의 관점에서 바라본 딥페이크 기술의 악용」이란 제목으로 최순양박사의 발제가 있었다. 최박사는 “딥페이크 기술이 악용당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구체적인 법안이나 범죄방지용 대응보다 자라나는 세대의 인식을 개선하고 의식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 “인식의 전환을 이루기 위해 상대방의 신체를 폭력적으로 악용하거나 수단화해서는 안된다는 것에 대한 근본적인 이유를 알도록 해야 한다”면서, “△교회가 서로를 존중하면서 행해지는 성에 대한 교육을 해야하지 않을까 △규제와 금지, 처벌방안 등을 만드는 것 이전에 인식의 전환이 먼저여야 한다는 것에 대해 어느 정도 동의할 수 있을까?”와 같은 문제들을 함께 고민해 볼 것을 제안했다.  또한 「현행 성폭력처벌법의 한계와 개선방안」이란 제목으로 전수연변호사가 발제했다. 전변호사는 “현재 디지털 성폭력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관련 법제의 대응은 여전히 부족하다”면서, “디지털 성폭력 범죄 양태의 다양성과 참신성을 미처 포섭하지 못하고 있어, 피해자는 존재하나 가해자를 처벌할 수 없는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디지털 성폭력 관련한 법규 및 해당 내용을 살피고, 해석과 판례 등을 통해 현행 법제의 문제점을 짚었다. 이를 통해 「△불법으로 촬영, 편집, 유포시 ‘의사에 반하여’ 요건을 ‘동의없이’로 수정 △개인정보 악용에 대한 처벌규정 신설 △성매매처벌법상 위계·위력을 이용한 불법촬영 조문의 정비 △불법촬영죄 및 유포죄간 불균형 유포죄의 불법성이 더 크므로, 형량 조정해야 한다」 등의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나눔과 제언 시간에는 최수산나국장(한국YWCA)이 「딥페이크 사건을 통해 보는 한국교회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최국장은 “교회는 딥페이크 사건을 혐오의 메시지 대신 성평등한 현장으로 개선해야한다”면서, “사회적 이유에 대한 가르침과 시대에 맞는 기독교윤리가 필요하다”고도 전했다. 또한 “에큐메니컬 기관 및 연구자료, 특강과 같은 교단 외 기관 교육 자료들도 활용해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기독교반성폭력센터의 이은재팀장은 텔레그램 딥페이크 성폭력 사태를 비롯해 소라넷, 웹하드카르텔 등 여성폭력의 시장과 산업화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또한 “2018년부터 기독교반성폭력센터로 접수한 피해자만 402명인데 매주 1.5명의 피해자가 나온 수치이다”면서, 한국교회를 향해 “성평등교육 의무화와 교회성폭력 근절과 피해자 지원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또 ‘성평등’민주주의 강화를 위한 교회법 개정운동과 개교회 미디어교육·디지털 리터러시 교육활성화를 제언했다.  교회협 인권센터 이성철간사는 “온라인상의 성매매와 성폭력과 현장에서 일어나는 성매매와 성폭력의 심각성에 대한 조사자료에 따르면,  연령, 온라인 매체 이해도, 기독교적 인간 이해 등에 따라 응답결과가 다르게 나타난 것을 볼 수 있다”며, “한국교회는 정의·평화·생명의 길로 우리를 부르시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피해자를 보호하고 공동체를 회복하는 길을 구체화 할 수 있어야한다. 법을 제도화하고 문화를 바꾸는 일에 한국교회가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교계종합
    2024-09-30
  • 행동하는 프로라이프, 태아생명보호 세미나
     행동하는 프로라이프(공동대표=조혜성)는 지난달 28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우리 사회의 태아생명보호 어떻게 할 것인가?」란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태아도 인간인 우리와 동일한 생명임을 강조하고, 태아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전략에 대해 나누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전혜선공동대표(행동하는 프로라이프)가 사회를 맡았으며, 조배숙국회의원이 개회사를 했다. 조정훈국회의원과 이봉화상임대표가 환영사를 전했으며, 오정호목사가 격려사를 전했다. 먼저 36주태아 낙태사건에 관한 문제제기 영상 시청을 했고, 현재 낙태죄는 4 년째 입법공백인 상태로, 현재 장기화되고 있는 낙태죄 공백의 심각성과 문제점을 밝히며 세미나를 시작했다. 발제시간에는 「국내 태아생명보호 운동의 역사, 향후 방향, 정부에 바라는 내용」이란 제목으로 이화여대 건진의학과 장지영교수가 발표했다. 또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이상원상 임대표가 「교계가 바라보는 태아생명보호 방안, 교회가 입법에 대해 정부에 바라는 내용」이란 제목으로 발표를 했다.   낙태죄 처벌이 아닌 생명을 살리는 내용이 되어야 장지영교수는 발표에서 먼저 국내 태아생명보호운동의 역사에 대해 설명하였다. 그리고 「△모든 생명은 보호 받아야 한다 △상업주의를 배격한다 △양심에 반하거나 종교적 신념에 반하는 비윤리적 의료행위를 강요받아서는 안된다는 태아생명보호운동의 원칙에 의거한 전략에 대해서도 말했다. 또 △어린이 및 청소년 교육 △정치/정책적 접근 △위기임신센터 지원 △대중문화적 접근 전략을 통해 생명을 보호하는데 앞장설 것」을 전했다. 또 정부에는 “처벌이 핵심이 아닌 생명을 살리는 내용의 법, 실체가 명확한 법을 바란다”며 발표를 마쳤다.    모자보건법 대상에 태아를 포함하도록 개정 필요 이상원대표는 “이 연구를 통해 낙태관련 법률은 태아가 인간이라는 터전 위에 세워지면 일관성 있고, 강력하게 태아를 살리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으나, 태아가 인간이라는 태아관에 조금이라도 손상을 가하면 논리적 모순과 혼란 속에 빠지게 되고, 태아를 파괴하는 반생명적 입법으로 나아가는 미끄러운 경사길을 타게된다는 점을 보여주고자 한다”면서, 한국과 미국의 4대 낙태관련 법과 판례인 모자보건법과 헌법재판소의 <형법 제 169조 제 1항등 위헌소원>:태아를 인간으로 보지 않는 반생명적 판결, 미국에서 있었던 로 대 웨이드 판결, 돕스 대 잭슨 판결에 대한 분석 및 제언을 했다. 이대표는 “태아는 수정 또는 임신순간부터 영혼을 가진 독립된 인간생명인 것을 반드시 명시해야한다”고 말했고, 또 “태아는 독립된 인간생명이기에 임산부가 자기결정권을 행사할 수 없으며, 남성에게도 책임을 묻고 권리를 행사하는 방향으로 법제화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토론시간에는 홍순철교수(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가 「모자보건법 개정 방안」에 대해 발표했으며, 조평세박사(1776연구소)가 「미국의 태아생명운동의 역사와 교훈」에 대해, 연취현변호사(법률사무소Y)가 「낙태법 개정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홍교수는 “모자보건법의 목적은 아기의 건강을 보호하고 증진시키는 것이다. 하지만 영유아의 건강을 위해서는 임산부의 건강 뿐 아니라 자궁내의 ‘태아’의 건겅을 지키려는 노력이 포함되어야 한다”면서, “현대 모자보건법의 대상에 모성, 영유아와 더불어 태아를 포함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출판/문화/여성
    • 여성
    2024-09-06
  • 여성단신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에코아트스트 토크 ·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센터장=유미호)은 다음달 5일 연동교회 가나의 집에서 「고정순 작가와 함께하는 에코아티스트 토크」를 진행한다. 환경과 생명에 대한 주제를 담은 작품을 보며, 이해의 노력과 슬픔, 용기와 희망이 공존하는 그 마음의 감각과 기후 위기 속 우리의 걱정과 고민을 연결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갓데이트, 연애토크 콘서트 · 갓데이트와 CRD는 오는 23일 하다아트홀에서 연애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CCM가수 구현모가 「말랑말랑 미니콘서트」, 갓데이트 문형욱대표가 「‘족집게’ 연애세미나」를 진행한다. 이후 질의응답과 네트워킹 등 을 통해 하나님의 사람을 배우고, 건강한 연애에 대해 전달할 예정이다. ◆러빙핸즈, 114기멘토양성과정 · 러빙핸즈(대표=박현홍)는 다음달 21일과 28일 초록리본도서관에서 114기 멘토링양성과정을 진행한다. 한 아이가 건강히 자라날 수 있도록 돕는 신뢰관계를 쌓아가기 위한 원칙들을 배우고,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아이의 입장에서 관계를 바라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하이패밀리NGO, 가정사역컨퍼런스 · 하이패밀리NGO는 오는 27일 하이패밀리에서 「자립형 가정 사역」이라는 주제로 목회자를 위한 가정사역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이 컨퍼런스에는 「코로나 이후, 교회와 가정은 어디로?」, 「자립형 가정사역이 찾아왔다」,「교회 규모별 자립형 가정사역 현장사례발표」, 「주제별 자립형 가정사역 현장사례발표」, 「가정사역의 핫 이슈 ‘호모헌드레드, 교회가 답이다」란 강의가 진행된다.  ◆인천YWCA, 소비자 식품안전 정보교육·인천YWCA는 오는 23일 ‘지속가능한 식품구입부터 폐기까지’란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다. 「올바른 식품 선택과 보관방법」, 「친환경 패키징 여정」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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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
    202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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