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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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종합 검색결과

  • 독립교회연합회 목사고시과정 ‘인성검사’ 효율성 인정
    ◆카이캄의 목사안수 후보생들이 인성심리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는 지난달 27일 목사고시 과정에서 한국교회 최초로 인성심리검사를 도입하여 확산되고 있다. 그 공신력과 효용성이 입증되면서, 목회자들에 대한 신뢰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동연합회가 처음 인성심리검사를 도입하던 10여년 전만 해도 일각에서는 그 효율성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목회자들의 범죄와 인성 논란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될 때마다 인성심리검사는 주목받으며 어김없이 빛을 발해 왔다. 인성심리검사는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심리검사로, 우울, 불안, 분노, 편집, 정신증 등의 심리적인 문제를 찾아준다고 알려졌다. 목회자가 되고자 하는 이들의 마음 건강 상태가 목회자로서 잘 기능할 수 있는지 알려주고, 필요한 경우 심리적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안내도가 된다.   이 검사는 아직 많이 보급되지는 않았지만, 자기애나 강박, 경계선, 연극성, 반사회성, 분열성 등 성격적 특성을 찾아주는 검사로, 그 필요성과 가치가 점차 인정되고 있다. 목회자로서 자신에 대한 인식, 타인과 관계를 맺는 방식, 성경을 해석하고 적용하는 경향성 등을 보여줌으로써 말씀을 가르치고 성도를 돌보는 목회자로서 필요한 준비를 갖출 수 있도록 도움이 될 수 있다.   이 인성심리검사를 처음 도입한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의 최은영교수(상담학)는 “목회자들이 인성과 성격적 측면에서 검증되어야 하는 이유가 사람을 돌보는 일이기 때문에 이 검사는 매우 중요하다”며, “성도들도 다 연약한 사람들이기에 끊임없이 목회자들에게 상처를 준다. 이때 목회자가 자신의 성격을 알고 있으면 자신의 대인관계 패턴을 정확하게 이해하게 되고, 성도들을 더 잘 목양할 수 있다”고 검사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실제로 이 인성심리검사를 경험한 많은 목회자들은 ‘자신에 대해 더 잘 알게 됐고, 사역을 준비하는데 크게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인 피드백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동연합회는 매년 두 차례씩 진행되는 목사안수 과정에 필수적으로 이 인성심리검사 과정을 도입했다. 만일 이 검사에 통과할 수 없는 경우 목사안수의 자격이 되지 않으며 다음 회차에 다시 응시할 것을 지도하고 있다.    
    • 교계종합
    • 교단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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