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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과 충성의 바른 ‘그리스도의 일꾼’을 다짐
-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열방선교) 직영신학원인 열방선교총회신학(총장=허은혜목사·사진)의 제1회 학부졸업식 및 졸업감사예배가 지난 8일 인천선한목자교회에서 진행됐다. 교무처장 김미진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감사예배에는 정인애목사가 대표기도, 허은혜총장의 「그리스도인의 삶」(엡5:17~18)란 제목의 설교와 축도로 예배를 드렸다. 졸업장 및 상장수여식에서 허총장은 “고린도전서 4장 2절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는 말씀처럼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부름 받은 신학생들은 이제 오직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충성을 다해야한다. 그러려면 성령의 불을 받아야만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허총장은 “에베소서 5장 18절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는 말씀처럼 오직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주님 말씀에 충성을 다하는 귀한 주의 종들이 되시기를 당부하며 축원한다”며 인사말을 마쳤다. 이후 졸업장 및 표창장 수여식과 함께 가족과 성도들의 꽃다발 수여가 있었다. 또한 총회신학의 공로자 교무처장 김미진 목사, 이사 정인애 목사, 이사 최혁 선교사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교무처장 김미진 목사의 송사와 조미숙 전도사와 이한숙 전도사의 답사, 이사 정인애 목사의 격려사와 이사 최혁 선교사의 축사가 이어졌다. 졸업생 조미숙 전도사와 이한숙 전도사의 인사말도 있었다. 모든 행사와 예배를 은혜롭게 마친 졸업생들과 성도들 그리고 교수진들이 함께 모여 단체사진을 기념으로 남기며 열방선교총회신학 제1회 졸업식을 마쳤다. ◇제1회 열방선교총회신학 학부졸업식 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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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과 충성의 바른 ‘그리스도의 일꾼’을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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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회협과 천주교대구대교구서 일치기도회
- 일치기도회의 참석자들이 함께 기도하고 있다 대구기독교교회협의회와 천주교대구대교구는 지난 21일 대구 대봉교회에서 「너는 이것을 믿느냐」란 주제로 2025년 대구 그리스도인 일치기도회를 진행했다. 이번 기도회는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그리스도인 일치주간을 맞이해 진행됐다. 기도회에는 60여 명의 대구・경북 지역의 개신교 및 천주교 목회자와 신부, 수녀 그리고 교인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일치기도회의 준비는 대구NCC에서 진행했다. 정금교목사가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대구NCC 총무 김대명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기도회에서 대구NCC 대표회장 정금교목사는 “1700년 전에도 믿음에 대한 의문과 혼란 속에서 갈등이 있었으며, 오늘날에도 여전히 그 갈등은 우리 속에 존재한다. 그렇지만, ‘너는 이것을 믿느냐’라는 신앙고백을 통해 일상에서 갈등을 넘어 일치와 평화의 길을 함께 모색하기를 바란다”고 환영인사를 전했다. 박강희신부가 강론을 전하고 있다 환영인사에 이어 말씀듣기, 중보기도, 해금연주자 황성숙의 특송 등의 순서 후 천주교대구대교구 사무처장 박강희신부가 강론을 전했다. 박신부는 “그리스도인들이 생생한 신앙고백의 유산을 새롭게 탐구하고, 우리가 믿는 그리스도인의 공통된 신앙고백을 통해 우선 그리스도인의 믿음과 삶을 성찰하며, ‘너는 이것을 믿느냐?’는 고백에 따라 이 신앙의 유산이 다시 적용되어 무거운 현재의 삶을 견디는 모든 이들에게 그리스도의 빛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기도회는 대구NCC 직전 대표회장 조규천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날 드려진 헌금은 천주교대구대교구에 전달되어 민족화해위원회에 전해져 이 사회의 일치와 평화를 위한 사업에 쓰이게 된다. 2부순서가 진행 중이다 기도회 후, 대봉교회 정기숙원로장로의 환영인사로 시작된 2부 시간에는 대구종교인평화회의 위원장 박영일신부, 천주교대구대교구 평신도 총회장 김성교회장, 민족화해위원회 총무 장루시아수녀, 대구종교인평화회의 상임회장 현순호목사, 전 영남신학대학교 교수인 정경호목사, 대구NCC 고문인 박정우장로, 대구NCC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장 이진익목사 등 일치기도회에 참석한 모든 이들이 함께 환영과 교제의 시간을 가졌으며, 갈등으로 침울하고 힘겨운 시기를 견뎌가는 우리 사회의 평화를 다시 한번 기원했다. 관계자는 “이번 대구 그리스도인 일치기도회는 서기 325년 니케아에서 열린 제1차 보편 공의회의 1700주년을 기념하는 해에 개최되는 자리이기에 의미를 지니며, 니케아 공의회 기간에 공식화된 신경 안에 표명된 그리스도인 공통의 신앙, 곧 우리 시대에 여전히 생생하고 풍부한 이 신앙을 성찰할 수 있는 뜻깊은 기도회이다”면서, “1700년 전에 그리스도인들은 믿음에 대한 의문과 혼란과 어려움을 겪었다. 그들은 이러한 어려움 가운데 니케아 신경의 언어로 그들의 신앙을 함께 선포할 수 있었다. 따라서 이번에 개최된 대구 그리스도인 일치기도회를 통해 오늘을 함께 사는 다양한 문화와 종파에 속한 우리가 그리스도인 공동체로 모여 공통된 신앙을 되새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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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회협과 천주교대구대교구서 일치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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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전통과 신앙 속에서 일치를 추구키로
- 한국 신앙과 직제협의회(공동의장=김종생총무·이용훈주교)가 진행하는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주간이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네가 이것을 믿느냐」란 주제로 진행됐다. 기도 주간에 참석자들은 다양한 전통과 신앙 속에서 일치를 추구하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올해 일치주간의 자료집은 이탈리아 북부 보세 수도승 공동체가 준비했다. 성경본문은 요한복음 11장 17절에서 27절이다. 이번 기도주간에서는 니케아 공의회의 1700주년을 기념하면서 니케아 공의회의 신앙신조를 통해 공통의 신앙을 깊이 반추하고 축하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 일치주간은 이러한 니케아 신조의 핵심진술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세상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돌보심 △하나님의 작품인 창조세계 △예수님의 갱생 △유월절 신비: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과 부활 △생명과 기쁨을 주시는 분이신 성령 △믿는 이들의 공동체인 교회 △주님의 죽음과 부활에 동참하는 세례 △주님 나라와 영원한 삶을 위한 기다림」이라는 기도제목으로 기도했다. 한국 신앙과 직제협의회는 지난 18일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 공동담화문을 통해 “2025년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 자료집은 이탈리아 북부의 보세 수도공동체의 남녀 수도자들이 준비했다. 올해는 최초의 보편 신앙고백이 완성된 지 1,700년이 되는 해이다. 서기 325년, 콘스탄티노폴리스 인근의 니케아라는 작은 도시에서 열린 공의회에 318명의 교부들이 모여서 머리를 맞댄 결과, 니케아 신경이 만들어졌다”면서, “니케아 신경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저희는 (...) 믿습니다.’ ‘나’의 ‘믿음’과 ‘당신’의 ‘믿음’이 동일하다는 의미이다”고 말했다. 또한 “2025년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을 맞이한 우리는, 가슴이 너무나도 아프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팔레스타인에 대한 이스라엘의 학살, 그리고 12.3 비상계엄 이후 이어지고 있는 일련의 사태들. 너무나도 어려운 사회적, 경제적 상황은 마치 이제 우리 인류에게는 ‘더 이상 희망이 없다’는 심판의 소리처럼 다가온다”면서, “1,700년의 시공간을 초월해 2025년 믿음의 공동 유산에 초대받은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을 통해 켜켜이 쌓아온 우리의 하나 된 믿음과 실천이 혼동과 갈라짐의 시대 속에서 평화와 생명의 길을 여는 기적이 되길 간절히 기도한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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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전통과 신앙 속에서 일치를 추구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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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의 정의위해 더 헌신과 기도를 다짐'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감리회 시국기도회
- 감리교목회자모임 새물결과 감리교시국대책연석회의는 지난 21일 공덕감리교회에서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감리회 시국기도회」를 진행했다. 이들은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란 에베소서의 말씀을 가지고 나라의 정의를 위해 더 헌신하고 기도하며 나서기로 했다. 이날 기도회에서 박정은목사(서강교회)가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를 위한 기도를 했다. 박목사는 “그리스도의 몸인 각 교회들이 지체된 이들의 아픔에 무감각한 공동체가 되지 않길 소원한다”면서, “참사가족들의 슬픔이 우리 모두의 아픔과 고통이 되어, 가족들의 회복과 위로를 위해 기도하며, 손과 마음을 모아 사랑으로 섬기는 교회되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방현섭목사(좋은만남교회)는 윤석열 퇴진을 위한 시국기도를 했다. 방목사는 “이 나라의 민주주의가 결코 흔들리지 않고 굳건히 설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붙들어 달라”며, “우리도 하나님이 주신 주권을 귀하게 지키도록 더 헌신하고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우리는 잠잠하지 않겠다」란 제목으로 황효덕목사(충주벧엘교회)가 설교했다. 황목사는 “이사야도 조국의 정의를 위해 잠잠하게 쉬지 않겠다고 말했다”면서, “우리도 이사야를 본받아 잠잠해서도 안되고 쉬어서도 안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선한 일을 하다가 낙심하지 맙시다. 반드시 때가 될 때 거두게 될 것이다”며, “대한민국의 정의와 민주주의 회복을 이루는 일! 이것은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본분이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일이다. 그러니 그때까지 조금 더 힘을 모아야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남기평목사(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임지희전도사(가재울녹색교회)가 「윤석열을 파면하라, 새 세상을 선포하라」란 제목의 시국성명서를 낭독했다. 성명서에서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 사태에 대해 분노와 더불어 부끄러운 책임의식을 느낀다. 한때 민주주의를 쟁취하기 위한 선봉의 자리에서 역사에 헌신했던 교회는 계엄정당과 극우 정권의 하수인이 되어 오히려 시민들과 맞서고 있다”며, “시대착오적 망동으로 역사의 법정 앞에 서게 된 교회의 모습에 고개를 들 수가 없다”고 했다. 이어 “하나님은 지금 광장의 준엄한 목소리로 우리에게 당신의 나라를 열어젖히라고 명령하고 계신다. 폭력과 혐오, 전쟁과 갈등의 옛 세상을 넘어 정의·평화·생명의 새 세상을 이룩하라고 촉구하신다”면서, “이제 우리는 그 부르심에 응답하여 기꺼이 광장 한복판으로 나설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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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의 정의위해 더 헌신과 기도를 다짐'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감리회 시국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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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와 의에 반대의 침묵은 안된다” 한국기독교사회발전협, 제32차 포럼카이로스
- 한국기독교사회발전협회(이사장=박종렬)는 지난 14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탄핵정국과 그리스도인의 사명」이란 주제로 제32차 포럼카이로스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한국교회가 정치적으로 일으킨 과오를 돌아보고 하나님 나라에 순종하여 나아갈 대안에 대해 제시했다. 이 날 포럼에서는 정종훈교수(연세대)가 발제를 통해 윤석열 정권아래서 한국교회의 과오에 대해 전했다. 정교수는 “최근 본 발표에서 개신교에 대한 신뢰가 불교와 다른 종교와 비교했을 때 낮았다”면서, 무속에 의지하는 대통령에 대한 자기 모순적인 지지, 교인들의 정치도구화하고, 성도들은 정교분리의 왜곡된 이해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를 향한 그리스도인의 대안을 제시했다. 정교수는 “실시간 중계를 통해 바른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며, 또 “기독교신앙의 본질 위에 견고하게 서있는 기독교인들의 저항과 목회자들의 올바른 목회, 교단 총회와 노회의 민주화가 필요할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정교수는 “좌우 진영논리를 떠나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고 순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나님은 좌파나 우파에 제한되지 않는다”면서, “그러나 말씀에 따라 하나님 나라와 의에 반대되는 일에 대해서 침묵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교수는 △생활신앙의 교육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사람의 전반을 대상으로 한 개혁활동을 수행△기독교 전문가들로 구성되는 공공신학위원회를 운영 및 심도있는 정책을 제안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기독교인 예술가 발굴 및 격려 △한국교회 내란 선동선전 감시센터와 같은 상시적인 기관을 운영될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며 한국교회와 그리스도인의 활동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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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와 의에 반대의 침묵은 안된다” 한국기독교사회발전협, 제32차 포럼카이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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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교인중 30.9%가 출석교회가 없다" 기사연서 한국사회의 위기에 대한 개신교인식 분석
- 사회적 신뢰도 회복 위해 겸손·윤리적인 태도가 절실 모든 종교인들 ‘마음의 평안’을 종교생활의 1순위로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원장=신승민목사)은 지난 6일 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2024 주요 사회 현안에 대한 개신교인 인구조사 연구」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동연구원은 「비상계엄 이후 탄핵 심판을 앞둔 상황에서 한국사회의 다층적 위기」를 주제로 정치·경제, 종교, 생태·환경, 사회·젠더의 네 분야에 걸쳐 개신교인과 비개신교인의 위기 상황에 대한 인식을 분석하고 진단했다. △정치·사회 분야는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의 최형묵박사 △종교 분야는 성공회대학교의 정경일 박사 △생태 분야는 성공회대학교의 신익상박사 △사회·젠더 분야는 이화여자대학교의 송진순박사가 발표했다. 특히 정경일박사는 “현재 대한민국은 혼돈과 위기를 겪고 있다. 이러한 한국 사회의 위기 앞에 한국교회는 무엇을 어떻게 하고 있는가?”라고 말하면서, 이 조사를 통해 위기 시대 개신교인의 종교 및 사회 인식을 다양한 방향으로 살펴보고, 개신교인과 비개신교인의 인식차이, 그리고 개신교 교회와 신자에 대한 비개신교인의 시각을 분석해 발표했다. 교회를 의존할 수 있는 공동체로 인식 개신교인의 종교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신교인의 77.2%가 「개인적인 위기가 있을 때 종교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했다. 반면 같은 질문에 대해 비개신교인의 33.9%만이 ‘그렇다’라고 답했다. “우리 사회에 위기가 있을 때 종교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그렇다’고 답변한 개신교인은 70.6%였고, 천주교인은 6%, 불교인은 42.2%였다. 또 개신교인과 비개신교인에게 공통으로 「개인적인 위기가 있을 때 개신교 교회가 사랑과 돌봄의 ‘공동체’로서의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는가?」라고 물었을 때, 개신교인 중 ‘그렇다’라고 답한 이는 71.1%였다. 사회에 위기가 있을 때에 대해 위와 같이 물었을 때도 개신교인의 69.9%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는 개신교인이 개인적, 사회적 위기에 처했을 때 개신교인이 교회에 의존하는 정도가 높다는 것이다. 정박사는 “교회에 여러 문제가 있지만 개신교인 다수가 교회를 의존할 수 있는 공동체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고 말했다. 인간이 종교를 가지고, 종교생활을 하는 목적은 무엇일까? 조사결과, 개신교인이 생각하는 종교 생활의 목적은 마음의 평안(45.6%), 진리와 구원(37.7%), 인격 성숙(5.5%), 공동체생활(3.7%), 사회 정의구현 및 사회구원(3.4%), 물질적 풍요와 건강(2%) 순이었다. 같은 질문에 대한 비개신교인의 답변은 마음의 평안(66.9%), 인격성숙(8.1%), 진리와 구원(5.8%), 사회정의 구현 및 사회구원(4.9%), 공동체 생활(4.1%), 물질적 풍요와 건강(1.6%) 순으로 답했다. 개신교인을 포함한 모든 종교인과 무종교인이 공통적으로 ‘마음의 평안’을 종교 생활의 목적 1순위로 꼽았다. 정박사는 “이는 현대 종교인이 진리와 구원과 같은 종교의 초월적 차원보다 생활의 안녕이나 정신적 안정과 같은 종교의 기능적 차원에 더 관심을 갖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탈종교적, 탈교회적 인식 실천 및 확산 ‘교회중심주의’가 강한 개신교에서도 탈종교적, 탈교회적 인식과 실천이 확산되고 있음도 나타났다. 종교 단체에 소속하지 않아도 종교인으로 살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개신교인 58.9%가 ‘그렇다’고 답했다. ‘가나안신자’ 현상의 지속적 증가 추세도 보였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개신교인 중 30.9%가 ‘출석 교회 없음’이라고 밝혔다. 그리스도교(개신교) 신앙 또는 정체성은 갖고 있지만 교회에는 소속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동연구원의 2023년 조사에서 개신교인 청년세대가 교회를 떠난 이유는 ‘매주 교회 다니는 것이 부담스러워서’(38.3%), ‘신앙심이 사라져서·신앙에 회의가 생겨서’(11.7%) 순으로 나타났다. 정박사는 “오늘날 한국교회가 직면하고 있는 위기의 본질은 종교가 개인의 삶에서 의미있는 기능과 역할을 하고 있지 못하다는 것이다”면서, “이러한 원인에 대해 근본적 성찰과 변화가 필요할 것이다”고 밝혔다. 교회의 호감도 및 사회적 신뢰도 낮아 비개신교인의 종교 호감도는 ‘불교’(52.9%), ‘천주교’(48.5%), ‘원불교’(17.9%), ‘개신교’(14.3%), ‘천도교’(10.1%), ‘이슬람’(5.9%), ‘샤머니즘’(4%) 순이었다. 정박사는 “개신교의 사회적 영향력에 비해 사회적 호감도와 신뢰도가 낮다는 사실을 개신교는 치열하게 성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박사는 개신교에 대한 사회적 신뢰도가 낮은 이유에 대해 “비개신교인은 지나친 전도(31.8%), 부패(25.9%), 차별과 혐오 발언(13.3%), 독선(10.9%), 비합리성(7.9%), 사회적 책임 결여(6.5%), 비민주성(2.4%) 순으로 답했다”면서, “‘지나친 전도’와 같은 정복주의적이고 개종주의적 전도 행위에 대한 비개신교인의 반감과 불신이 가장 높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개신교에 대한 이러한 사회적 불신을 어떻게 해소할 수 있을지를 알기 위해 종교를 평가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 무엇인가에 대해 물었다. 비개신교인은 타인에 대한 겸손한 태도 (41.9%), 종교의 교리(12.0%), 사회적 돌봄(11.2%), 신자들의 공동체적인 삶의 모습(10.6%), 종교 내 신앙인의 평등(7.4%), 기도와 수행(5.4%) 순으로 답했다. 또 바람직한 교회와 신앙인의 모습에 대해서도 비개신교인은 ‘윤리적인 삶’(50.3%), 겸손한 태도(29.7%) 순으로 꼽았다. 또한 ‘좋은 교회’의 가장 중요한 특성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도 비개신교인은 전체적으로 사회적 약자를 향한 봉사와 구제(42.5%), 경건한 예배와 말씀(12.8%), 서로돌봄(9.2%) 등 순으로 답했다. 정박사는 “여기서 비개신교인은 개신교 교회의 사회적 공공성과 책임 실천에 더 많은 기대를 갖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점에서는 무종교인도 거의 차이가 없어, 봉사와 구제(42.9%)를 좋은 교회가 가져야 할 1순위 특성으로 꼽았다”면서, “한국 개신교 교회가 사회적 신뢰를 다시 얻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겸손한 태도와 윤리적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고 전했다. 다시 사회적 신뢰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이번 인식조사 결과에 대해 정박사는 “정부는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면서, 종교가 사회의 ‘가치 공공재’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법적, 제도적 환경을 조성해야 할 책임이 있다”며, ‘종교문해력’을 가지고 종교 정책을 만들 것을 제안했다. 또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생태적 위기가 중첩되어 국민의 일상을 위협하고 있는 시대이다. 종교가 감당해야할 사명은 무엇보다도 ‘사회적 돌봄’이다”면서, “그 목적에 따라 겸손히, 책임있게 사명을 다할 때 다시 사회적 신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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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교인중 30.9%가 출석교회가 없다" 기사연서 한국사회의 위기에 대한 개신교인식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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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58회] –그리스도인의 삶 참 마음의 아름다움
-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나타나실 때 우리는 그의 말씀을 통해 믿을 수 있다. 주의 성령을 부어 주심으로 주님을 믿는 믿음을 보증해 주신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믿음은 우리를 다만 죄 가운데서 구원하심으로 멈추지 않으신다. 온전한 믿음에 이르러 주와 연합되기를 원하신다.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히10:22)는 바울의 가르침이다. ‘참 마음’이란 새 마음이며 새 영에 인도를 받는 마음이다. 주님이 보여주신 기사와 이적을 통해서도 하나님을 아는 마음을 가질 수 없었다. 오직 주의 성령을 부어 주심으로 하나님을 알 수 있었다. 성령의 인도를 따라 우리의 마음을 다할 때 만이 하나님을 온전히 알 수 있게 하셨다.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롬10:10)는 참 마음을 말하는 것이다. 바로 “온 마음으로”(렘29:13)으로 믿어야 한다. 하나님을 구하고 찾을 때이다. 말씀을 통해, 설교를 통해 하나님을 찾기 위해서는 온 마음으로 예배해야만 한다. 하나님을 찾는 예배는 마음을 다하는 희생이어야한다. “간절한 마음으로”(행7:10)말씀을 받아야한다. 간절한 마음이 아니라면 성경은 객관적인 사실에 그칠 것이다. 나를 구원하고 살리는 직접적인 레마의 말씀으로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간절한 마음이 되기 위해 우리의 삶이 모세와 같은 훈련이 필요하다. “굳건한 마음으로”(행11:23)주님과 함께 거할 수 있어야 한다. “성실한 마음으로”(골3:22)는 순종에 이를 수 있게 하신다. 작은 일에 충성된 마음으로 훈련된 자라야 하나님의 뜻에 따라 그의 길을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매사에 가벼이 여기는 마음이 아닌 진지하게 일을 배울 때 이러한 마음을 예비할 수 있다. “깨끗한 마음”(딤후2:22)이 있어야 믿음을 지키며 의와 사랑과 화평을 따를 수 있다. “분한 마음”이나 “음란한 마음”이나 “가증한 마음”으로는 믿음과 의와 사랑과 화평에 이를 수 없기 때문이다. 오직 하나님과 합한 다윗은 성실과 공의와 정직한 마음의 소유자였다. 이러한 마음은 아버지의 양을 돌보는 목동의 일상에서 훈련되어진 마음이다. 우리가 무슨 일을 하든지 사람 앞에서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 앞에서 살아야 함이 여기에 있다. 내 앞에 있는 일이 바로 하나님이 맡기신 일임을 아는 자라야 만이 참 마음으로 양육을 받아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다. 이 마음은 참으로 우리들에게 중요한 마음이다./대전반석교회 목사·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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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58회] –그리스도인의 삶 참 마음의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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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57회] 그리스도인의 삶- 마음으로 믿는 아름다움
-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고후6:16)는 말씀에 비추어 보면 성도의 마음이 하나님의 성소인 것이다. 따라서 하나님을 섬기려면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주의 명령을 잘 이행할 필요가 있다. 마음뿐만 아니라 우리의 뜻과 성품과 목숨까지도 주님을 위해 사용하는 기관이 되어야만 한다. 이것이 온전한 주님의 성전으로서의 역할인 것이다. 성도의 마음 안에 부활하신 주님의 영을 받아 하나님과 교통하는 처소가 되어야한다. 이것이 주님께서 보여주신 길이다. 주님은 내 안에 하나님이 계셔서 그의 하는 일을 보고 주께서도 행하신다고 하셨기 때문이다. 우리의 온 지.정.의가 주님의 영으로 채워질 때 진정한 하나님의 처소로 완성되어지는 것이다. 하나님을 마음에 온전히 모시고 살아가기 위해 우리가 할 일은 마음을 다하여 그의 뜻을 구하는 것이다.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찾는 일이다. (신4:9) 또한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이다.(신6:5)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섬기며 의지하는 길은 그가 주신 계명과 법도가 심비에 기록되어 다만 말씀을 시인하게 된다. 자신의 의지와 생각을 따라 행함이 아님이 관건이다. 마음으로 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마다 복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하셨다.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의 법이 되어야만 하는 것이다. 진리에 근거하여 생각하고 마음으로 원하며 구하는 길은 참된 예배자의 길이다.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요4:23) 기사와 이적이 동반되는 삶은 주님을 섬기는 길이 즐겁고 형통하고 순탄한 길이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환경이 메마르고 버린 받은 상황에서도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섬기고자 할 때 진정한 예배자가 되는 것이다. 오직 그의 영을 기뻐하며 그의 말씀을 따라 즐거워하는 예배자라야한다. “마음의 할례”(신10:16)를 받아 외적 환경에 순종하는 예배자가 아니라 마음으로 믿는 예배자의 삶을 드려야한다. 마음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게 될 때 비로소 예수님 안에 하나님의 생명이 거하신 상태를 체험하게 될 것이다. 마음으로 주님의 말씀을 청종하며 ‘누룩 없는 떡’을 먹을 때 비로소 우리 안에 하나님의 “생명을 얻게”(신30:6) 하시려는 것이다. 마음을 다하는 일은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는 길이 무엇인지를 배워 하나님의 생명 가득한 아름다운 마음에 이르게 될 것이다./대전반석교회 목사·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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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57회] 그리스도인의 삶- 마음으로 믿는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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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56회] 그리스도인의 삶- 하나님을 보는 아름다움
- 주현절을 맞이하여 우리 앞에 자신을 계시하시는 주님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 이런 영적인 아름다움을 소망할 때 굳은 마음에서 떠나게 될 것이다. 이러한 마음은 하나님께서 자기의 백성들에게 주시기를 원하신다.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을 주고 그 속에 새 영을 주며 그 몸에서 돌 같은 마음을 제거하고 살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주어”(겔11:19) 하나님이 원하시는 마음은 바로 이 온유와 겸손한 마음이다. 이 마음속에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이다.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마음을 너희에게 주되”(겔36:26) 새마음은 새 영이 우리 속에 임할 때 가능하게 하셨다. 이 새 영은 새 계명과도 같은 말씀이다. 이 새 영이신 새 계명을 받을 때 만이 우리에게 변화가 일어난다.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갤36:26) 굳은 마음이란 미워하는 마음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미워하는 마음 대신 우리에게 부드러운 마음을 주시기 위해 오늘날 주님께서 우리에게 오셨다. 에스겔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이 주시겠다고 약속한 바로 그 새 영이 우리 주님께로부터 왔다. 주님은 이 새마음을 주시기 위해 새영을 부어 주시는 근원이 되셔야 했다. 살아 생전에 예수님은 기사이적을 통해서도 제자들에게 새 마음을 주실 수가 없었다. 이 새마음이 되는 새 영의 근원은 예수님의 죽으심에 있다. 그 이후에 부활하신 생명은 우리에게 부어주시는 성령의 역사가 되었다. 새마음을 받기 위해 새 영의 역사에 참여하도록 주님은 새 계명을 명하셨다. 그 계명이란 바로 이것이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요13:34) 새 계명은 서로 사랑하게 하는 새 영이신 성령의 사역이시다. 사랑함으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흑암에서 건짐을 받아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겨지는 길이다. 하나님을 보는 마음은 바로 사랑의 마음에 있다. 사도 바울 또한 사랑을 통해 하나님을 볼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고린도전서 13장의 사랑의 장에서 사랑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을 보는 날이 온다고 말했다. 바로 얼굴과 얼굴을 대면하듯이 밝히 알게 되리라고 했다. 사랑의 마음은 주께서 나를 아심과 같이 우리가 하나님을 볼 수 있는 날마다 새로워지는 마음이다. 사랑의 계명 안에서 새롭게 되는 일이 바로 새마음으로 시작하는 새해이며 새날이 되는 성도의 아름다움이다./대전 반석교회 목사·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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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56회] 그리스도인의 삶- 하나님을 보는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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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55회] 그리스도인의 삶- 범사의 아름다움
- 성도의 선함은 어느 특정한 장소와 시간에 한정된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뜻은 그의 자녀들이 범사에 선하기를 바라신다. “주께 합당하게 행하여 범사에 기쁘시게 ~(골1:10) 하는 삶의 주인공들이다. 주일날이나 특정예배시간만이 믿음 중심으로 사는 것을 뛰어 넘는 삶을 원하신다. 특별한 주일 날만이 주님과 교통하고 주님의 일에 헌신하는 시간으로 훈련받을 수 있다. 주일날 만큼은 거룩히 구별하여 예배를 마치고 집에 돌아가자 마자 방송매체인 tv를 틀고 세상 즐거움에 빠지는 일을 하지 말아야 한다. 이러한 훈련들은 영적인 흐름에 따라 점점 자신의 삶을 거룩히 구별하게 된다. 자신의 즐거움을 위해 오락이나 다른 쾌락에 빠지는 일까지 손을 놓게 될 것이다. 주일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날임을 더욱 분별하게 되어 교회에 헌신하는 자세로 바뀌게 된다. 이러한 믿음은 성경을 읽고 기도와 헌신을 사모하는 하나님 중심으로 서게된다. 자신을 기쁘게하는 삶이 된다면 자신의 보호와 편리와 안위만을 염려하며 살아가게 된다. 자신의 유익을 추구한다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선한 삶의 기회는 특정한 날에만 관심을 가지게 된다. 주님 중심의 삶이 된다면 모든 날에 선한 일을 사모하게 된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헌신의 열매가 자신이 추구하는 행복보다 더 크고 완전한 생활임을 알 수 있게 해 주신다. 범사에 모든 일을 주님을 의지하여 선을 도모하게 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삶으로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우리로 옳은 일을 행하게 하시는 분은 바로 하나님 자신이시다. 범사에 하나님 중심. 주님 중심으로 깨어 있게하신다. 선한 일들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함을 체험하여 능력으로 행하게 하신다. 이러한 삶은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의 일을 우리에게 기업으로 주셨기에 가능한 일이다. 영광의 힘을 따라 범사에 선한 중심으로 세움을 받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수 있게 하셨다. 이것이 우리가 주님께 받은 기업이며 생명이다. 우리의 날은 모든 날이 주님중심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선을 사랑하게 해 주신다. 이 거룩한 희생에는 특별한 견딤과 오래 참음의 인격을 낳게 하신다. 이러한 삶이 가능하도록 ‘합당’(골1:12)하게 이끌어 주신다. 우리의 매일의 삶이 선한 능력으로 충만해져서 옳은 행실로 덧입혀 주신다. 이러한 삶을 허락받은 주의 성도들은 주를 향한 감사의 문이 열리게 된다. 주의 선함이 범사에 나의 선함이 되게 하셨다./대전반석교회 목사·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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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55회] 그리스도인의 삶- 범사의 아름다움
신학/선교/해외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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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한국성경신학회, 주해와 설교 논문발표회
- ◇ 서울 신반포교회에서 한국성경신학회 논문발표회가 진행중에 있다. 데살로니가서는 성도에게 재림을 기다리는 삶을 권면 한국성경신학회(회장=이승구박사)는 지난 10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신반포중앙교회(담임=김지훈목사)에서 「데살로니가전서 주해와 설교」란 주제로 제54차 정기논문 발표회를 개최하고, 데살로니가서에 숨겨진 신학적이고 목양적 가치와 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논문 발표에는 ▲강대훈교수(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신약학)가 「재림 신앙과 속죄 신학: 살전5:1~11 주해와 적용」 ▲김현광교수(한국성서대학교 신약학)가 「바울의 데살로니가 사역과 자기변호: 살전 2:1~12」 ▲이지혜교수(수도국제대학원대학교 신약학)가 「데살로니가전서를 읽는 한 관점: 언약 백성으로의 초대」 △허 주교수(아신대학교 신약학)가 「믿음-사랑-소망의 사람들: 살전 1장 주해와 적용」이란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첫 발표에 나선 강대훈교수는 “데살로니가전서 전반부에서는 지금 살아 있는 신자들이 재림을 기다리면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권면한다. 바울은 주의 재림에 대한 데살로니가 교인들의 이해를 인정하고 그들을 격려하는 어조로 편지를 쓴다.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빛의 자녀들과 낮의 자녀들로서 믿음과 사랑과 소망으로 무장해야 했다”며, “이런 요소, 특히 구원의 소망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통한 결과와 선물이다. 바울은 교인들에게 예수의 강림으로 얻게 될 미래의 구원을 확신하게 하는 동시에 그런 구원을 얻게 하신 그리스도의 죽음을 강조한다. 죽음을 언급한 다음 교인들의 교회 생활을 위한 덕목을 권면한다. 이런 논리에서 중심을 차지하는 부분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바울은 5장에서 ‘때와 시기’, ‘주의 날’에 관해 알고 있는 데살로니가 교인들과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대조한다.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재림의 시기와 관련된 가르침을 정확히 알고 있었다”며, “반면 데살로니가에서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들은 재림의 순간이 갑자기 오게 될 줄 알지 못하면서도 외부의 조건에 의존해 평안하고 안전하다고 생각했다. 본 단락의 흐름에서 바울은 어려운 시기에 신앙생활을 하는 신자들을 그리스도인답게 살도록 격려했다”고 데살로니가 교회에서의 재림에 대한 인식을 설명했다, 믿음과 소망과 사랑은 그리스도인의 표식과 본질이다 두 번째 발표에 나선 김현광교수는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전서 2장에서 자신이 데살로니가에서 행한 사역과 사역자로서 자기 자신을 변호한다. 자신을 변호하는 이 구절을 통해 우리는 사역자로서 바울의 모습과 그의 사역에 대해 알 수 있다”며, “바울의 자기변호는 대적자를 향한 자기변호의 기능만 있는 것이 아니라, 데살로니가 성도들에 대한 권면의 기능을 포함한다. 바울은 자기변호를 통해 데살로니가 성도들이 바울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바울과 같은 신실한 성도와 사역자로 살아가도록 권면한다. 또 현대의 독자에게도 같은 권면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교수는 “바울의 사역은 결국 성도를 위한 것이었다. 하나님께 합당하게 행하는 자들이 되도록 바울은 영적 어머니와 아버지로서 성도들을 사랑하고 훈육했다. 진정성을 가지고 데살로니가로 들어갔고 재물과 영광을 목적으로 사역하지 않았다”며, “그는 하나님이 맡기신 복음을 맡은 자로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최선의 사역을 감당했다. 오늘날의 모든 사역자들이 성도들과 하나님을 증인 삼고 거룩하고 옳고 흠없이 행하였다고 말할 수 있도록 자신의 사역의 동기와 모습을 항상 돌아보아야 할 것이다”고 권면했다. 이어 이지혜교수는 바울의 선교는 궁극적으로 모든 민족을 언약 백성으로 초대하는 여정이며, 데살로니가전서는 그 거대한 하나님의 계획을 바울이 얼마나 세밀하게 드러내고 소개하는 지를 보여주는 창이 된다는 관점으로 발표했고, 허 주교수는 그리스도인의 표식과 본질로서 믿음과 소망과 사랑에 대해 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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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한국성경신학회, 주해와 설교 논문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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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오늘날의 신학동향 – 현대 선교학
- 임동현목사 현대교회의 교역자 감소로 평신도 사역의 중요성 증대 왜 평신도인가? 21세기에 평신도 선교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 첫째 이유는 시대적 필요성에서 찾아야 한다. 평신도는 현대 선교의 중요한 자산이다. 목회자 못지않은 말씀과 기도 훈련을 통해 경건하고 거룩함을 유지하는 평신도들이 늘고 있다. 신앙훈련을 받은 성숙한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그들의 뜨거운 구령의 열정으로 제2, 제3의 그리스도의 제자를 삼는 데 앞장서고 있다. 현대교회에서 교역자의 수가 감소함에 따라 평신도와의 연합 사역은 더욱 긴요하게 되었다. 우리 나라는 미국과 브라질에 이어 세 번째로 선교사 파송을 많이 하는 국가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선교사들의 은퇴시기와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선교사 파송 숫자가 줄어들고 있다. 한국세계 선교협의회는 2030년까지 10만 선교사 파송과 100만 자비량 선교사 파송을 목표로 한 ‘TARGET 2020’을 수정하여, 평신도 선교 자원 동원 운동에 초점을 두기로 하였다. 이 것은 예수님을 믿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선교적인 삶을 살며, 자신이 받은 달란트와 은사를 사용하여 선교하게 만들자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는 운동이다. 평신도는 현대 선교의 주역이 되어야 한다. 모든 교회가 선교적 교회가 되어야 하는 것과 같이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선교적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한다. 실제로 사업을 하거나 기업체를 운영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선교사를 지원하고자 하거나 선교사역에 동참하기를 원하지만 이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원활한 연합을 이루는 일이 어렵다. 교회나 선교단체, 국내뿐 아니라 미주를 중심으로 하는 770만 한인 디아스포라가 선교적으로 동원된다면 평신도들이 더욱 다각적인 방법으로 선교에 동참하는 일들이 용이하게 될 것이다. 평신도가 자신의 삶의 영역 안에서 매 순간 복음을 증거하는 일상의 전도자이자 선교사로서 살아가야 한다. 해외로 나가는 직접 나가는 선교, 이를 후원하고 기도하는 보내는 선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각자가 처한 자리에서 예수님을 전하는 산 증인으로의 삶의 모습과 적극적인 선교 태도를 지향해야 한다. 전문인 선교사는 영적깊이·성경지식·전문성을 소유 평신도 선교의 필요성은 시대적 필요성 외에도 성경적 이유에서 찾아볼 수 있다. 성경에는 신구약 수많은 인물들의 선교 사례들이 기록되어 있다. 창세기의 노아는 방주를 만들었고, 아브라함은 양을 길렀다. 요셉은 이집트의 총리였다. 사도행전에서의 바울은 천막을 만드는 자로서 자비량 선교사의 모델이 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는 30년간 목수로 생업에 최선을 다하였고 천국복음을 전하며 12명의 제자를 천국시민으로 양성하기 위해 부지런히 성경말씀을 가르치고 친히 동거 동락하면서 3년간 전심으로 제자들을 양육하고 섬겼다. 또한 초대교회에서 수많은 평신도들은 비공식적인 선교사로서 활동하면서 예수님을 전하는 데 누구보다 최선을 다하였다. 하나님은 평신도가 세상 끝 날까지 함께하실 예수그리스도를 믿으며 복음을 땅 끝까지 전하기를 원하시고 있다. 즉, 평신도의 선교는 하나님의 뜻이자 계획인 것이다. 성경적 이유에서의 평신도 선교의 필요성은 평신도에게 내려진 예수님의 지상명령에 잘 나타나 있다. 즉 마태복음 28장 19, 20절이 말씀,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는 지상명령을 말한다. 아델포이교회 담임, 신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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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오늘날의 신학동향 – 현대 선교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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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도어선교회서 월드와치리스트 발표회
- ◇한국오픈도어선교회 이사장 김성태명예교수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한국오픈도어선교회는 지난 15일 월드와치리스트 2025 발표회를 사랑의 교회(담임=오정현목사)에서 진행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신앙 때문에 살해당한 기독교인은 4,476명으로 2023년의 4,998명 보다는 감소했다. 그러나 신앙과 관련된 이유로 공격을 당한 기독교인은 28,368명으로 2023년의 21,431명보다는 증가했다. 이번에 발표된 세계박해지수에서는 100점 만점에 98점으로 북한이 1위를 기록했다. 북한은 1993년 이 리스트가 시작된 이후 23번째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93점의 소말리야, 3위는 89점의 예맨이다. 이 단체는 40점부터 60점까지를 박해도가 높음, 60점부터 80점까지를 박해가 아주 높음, 81점부터 100점까지를 박해가 아주 극심하다로 보고 있다. 인사말을 전한 이사장 김성태명예교수(총신대)는 “고난받는 교회를 우리 교인들을 돕는 일에 오픈도어 선교회와 더불어 우리가 현장에서 뽑는 일에도 참여할 수 있다”면서, “그래서 이 일을 계기로 해서 우리 한국교회도 박해받는 교회를 돕는 일을 통해서 우리가 영적으로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게 되어지는 그런 계기가 되기를 바린다”고 말했다. 사무총장 김경복선교사는 “연구결과를 보면 부정할 수 없는 것이 박해점수가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다. 많은 나라에서 그리스도인이라는 것이 들어나면 생명이 위험하다는 것을 자료를 통해 알 수 있다”면서, “박해받는 교회가 한국교회에 요청하는 것은 ‘우리와 함께 기도해 달라’이다. 고통과 기쁨을 함께하면서 기도해달라는 요청을 많이 받는다. 새해에는 한국교회가 고난받는 교회와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WWL 2025 북한리포트에 대해 발표한 이 선교회 이다니엘간사는 “최근 북한 내에서 김정은 신격화가 더욱 심해지고 있다. 특기할 사실은 북한이 김정은을 수령으로 지칭한다는 것이다”면서, “이러한 경향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핵을 중심으로 선대정권과 차별화하면서 우상화하고 있다”면서, “이런 우상화작업은 기독교박해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또한 ”북한에 억류된 한국인문제도 해결되어야 할 문제이다. 북한이 지도자 우상화와 주민통제에서 벗어나고, 기본권을 쟁취하는데 힘쓰길 바란다“면서, ”한국교회가 북한에 고통받는 형제와 자매들을 위해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네덜란드 오픈도어 선교회 전 부총재인 에버트 야곱 슈츠박사가 월드와치리스트의 선교전략적 의미에 대해 소개했다. 슈츠박사는 월드와치리스트 방법론에서 나타난 아홉가지 박해엔진을 「△이슬람적 억압 △종교적 민족주의 △씨족 억압 △종족-종교적 적대감 △기독교 교파적 보호주의 △공산주의 및 탈 공산주의 억압 △세속적 불관용 △독재적 편집증 △조직적인 부패와 범죄」로 제시했다. 슈츠박사는 ”이러한 상황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오픈도어 선교회는 전세계를 대상으로 섬기고 있다. 우리가 직접 방문하는 사역을 한다. 북한을 위해서도 사역을 한다“면서, ”그리스도의 몸된 지체들이 어떤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지 여러분을 통해 나눠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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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도어선교회서 월드와치리스트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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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전도단와 새중앙교회서 통일비전캠프
- ◇예수전도단과 새중앙교회가 통일비전캠프를 진행했다. 성경적인 순수성 확보와 국제 네트워크 형성에 중점 한국교회와 탈북민교회가 연합해 복음통일 이뤄야 예수전도단(대표=김명선목사)과 새중앙교회(담임=황덕영목사)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통일비전캠프를 「다시 새롭게: 리 뉴 올」이란 주제로 새중앙교회에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거룩과 겸손의 사역으로 통일한국을 만드는 일에 앞장서기로 했다. 「뉴코리아로 부르심」이란 제목으로 강의한 피터양목사는 “뉴코리아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저와 같은 사람들을 불러서 쓰시는 그러한 하나님의 의인들을 이야기하는 것이다”면서, “이것을 위해서 첫째로 거룩해야 한다. 거룩의 스탠다드가 돼서 이 땅 이 시대를 회복시켜야 된다. 두 번째로 휴머리티 겸손이다. 예수님께서 겸손의 왕으로 오셨기 때문에 우리는 예수님을 닮아 십자가에 죽임을 당할 때까지 겸손히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세 번째는 히든이다. 숨겨진 것이다. 성령 안에 숨겨진 것이다. 우리가 성령 안에 숨겨질 때만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만 올려드릴 수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뉴코리아 사역은 어떻게 하는가? 우리는 타협하지 않는 예배를 통해서 한다. 성령충만한 삶을 통해 한다. 예배를 통해서 거룩과 겸손과 성령으로 충만한 삶을 살 때 가능한 것이다”고 말했다. 「한반도를 옛적같게 그리고 새롭게 하옵소서」란 제목으로 설교한 김동춘목사(서울제일교회)는 ”예레미야 애가 5장 그리고 본문인 예레미야 애가 5장 19절에서 22절에서 계속 반복되는 단어가 ‘우리’이다. ‘우리’가 28번이나 나온다. 오늘 여기 모인 우리들, 북한과 남한은 우리이다. 하나이다“면서, ”원코리아이다. 원코리아가 뉴코리아이다. 이런 비전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은 우리를 새롭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적대적 두국가가 아닌 사랑의 두국가에서 나중에는 원코리아가 될 것이다. 정말 남북이 교류하고 협력하고 원코리아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소망하자“면서, ”그래서 우리가 오늘부터 하는 수련회에서 하나님보좌를 움직이도록 하나님을 감동시켜야 한다. 하나님 마음을 새롭게 기쁘게, 시원케 해드려야 한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새롭게 되어야 한다. 북한사역, 통일사역이 완전히 새로워져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주님을 처음 만났을 때처럼 회개하면 좋겠다. 그리고 북한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리의 이웃은 누군가」란 제목으로 강의한 기독교통일학회 설립회장 주도홍교수는 통일을 위한 5가지 제안을 했다. 주교수는 “첫째는 성경적 순수성 확보이다. 복음은 사랑이다. 원수 사랑이다. ‘적대적 두 나라’는 한국교회의 부끄러운 역사다”면서, “이 거꾸로 가는 역사를 한국교회는 막을 수 있었다. 회개해야 한다. 분단시절 서독교회는 성경적 순수성과 당위성 위에서 묵묵히 동독을 섬겼다. 순수한 진리가 당위성을 갖는다. ‘조용한 개신교 혁명’이 독일통일을 이뤘다”고 말했다. 또한 “두번째는 국제 네트워크 형성이다. 미국, 독일, 스웨덴, 화란 등 보다 원활한 관계에 있는 나라의 기독교와 파트너십을 형성하는 일이다. 직접 만날 수 있는 나라 크리스천을 동역자로 삼아 우리의 뜻을 전달하고 헌금해 그들이 주의 일을 하도록 하면 될 것이다”면서, “세번째는 통일주일 또는 평화주일의 제정이다. 국제교회 연합, 연맹이 주축이 되어 유일한 분단의 땅 한반도를 위한 통일 주일을 제정하여 함게 지냈으면 한다. 네번째는 통일과 평화를 공적예배 기도제목으로하면 좋겠다. 매 주일 통일과 평화를 위해 잊지 않고 기도하는 공예배 되었으면 한다. 분단의 땅을 그리고 남북이 하나되는 통일을 잊지 않아야 할 것이다”고 했다. 또 “마지막으로 선한향기 풍선 날리기이다. 조심스럽게 한국교회의 선한 향기 풍선 날리기를 제안한다. 터지면서 향기가 나는 풍선이다. 주는 자 받는 자 모두에게 기분 좋은 풍선이다”고 말했다. 김강오목사는 「탈북민목회와 교인들의 수평이동」이란 제목의 강의에서 “탈북민목회자들이 탈북성도들이 물질을 떠나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기도하고 영적으로 바르게 세워진 통일한국에 없어서는 안 될 귀중한 선교사적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탈북민 목회자의 몫이기도 하다”면서, “하나님이 한국에 탈북민목회자를 세우신 것은 한국교회와 탈북민교회가 연합해 북한복음통일을 이루기 위해서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므로 한국교회는 복음통일을 위해서는 탈북민교회와 연합해 서로가 부족한 점은 채워주고 모르는 것을 깨우쳐주는 협력관계를 이루어 나가야 할 줄로 본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김승욱목사(할렐루야교회)와 황덕영목사가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전 평양과기대 설립부총장 정진호교수, 고신통일선교원장 정종기교수 등이 강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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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과 축복, 은혜 가득한 만남의 삶을 고백', 갤러리 세줄서 「Silent Prayers」 전시회
- 하나님의 사랑과 사랑의 시선 아래서 형상화 작품 과정이 조용히 기도하는 시간임을 인식 갤러리 세줄은 오는 2월 7일까지 「Silent Prayers 사일런트 프레이어」 전시회를 진행한다. 이 전시는 기독교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다섯 작가의 신앙고백을 담고 있다.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삶은 고난과 축복을 동시에 겪는 은혜 가득한 만남의 연속이다. 같은 기독교 세계관을 가진 예술가들 또한 넘어졌다가 다시 일어나는 인간의 경험, 슬픔 속에서 기쁨을 찾고 약함 속에서 강인함을 찾는 과정을 겪기에 모든 작품들은 하나님의 사랑과 사랑의 시선 아래서 묘사한다. 이번 전시는 고영빈, 권순왕, 서자현, 심정아, 이름(E Reum) 등 5명의 작품들 속에 투영된 신앙 고백이다. 언뜻 보기에 이들의 작품 세계의 공통점은 거의 없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이들을 하나로 묶는 것은 기독교 세계관이다. 고영빈작가는 시들어가는 선인장을 인간의 과한 욕망으로 해석하며 외형과 내면의 부조화에 따른 갈등을 표현한다. 권순왕작가는 경험했거나 선험적인 세계의 일시적인 찰나를 캔버스 안에서 드러낸다. 선은 입자들로 되어 있으며 순간적으로 모여진 선들이며 흩어질 일시적이며 항구적인 것을 의미한다. 서자현은 보는 것과 보이는 것의 주제로 이어지는 시리즈로 말씀과 이미지의 중첩으로 보이지 않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심정아는 린넨에 인두 드로잉과 빛에 투영된 은혜의 그림자 속에 시적 오브제를 담아 표현한다. 이름은 페인팅과 사진 매체의 시간적 단계적 중첩을 통해 말씀의 동시성을 담는다. 서자현작가는 제목에 대해 “작가들은 작업을 하다보면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혼자 보낸다”면서, “그 작품을 만드는 과정들이 조용하지만 기도하는 것이라 생각이 들어 Silent Prayers라는 이름으로 전시를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 서작가는 “나이와 작품 성향 등이 다른 작가들이지만, 작품을 모으고 보니 오히려 더 은혜로웠다”며, “이렇게 하나님의 이끄시는구나 알게 되었고, 작가들 모두 이번 전시를 통해 은혜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 단체 관계자는 “은혜의 궁극적인 선물인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묵상하고 생명의 풍성함이 희망, 은혜의 원천임을 상기하며 작품을 통한 예배와 찬양의 시간에 초대한다”고 전했다. 갤러리 세줄은 성경에 나오는 삼겹줄을 의미하는 갤러리이다.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면서 다양한 기획전시와 상설전시 등을 통해 대중에게 현대미술 작품을들 소개 함으로써 작가와 관람객과의 소통을 매개하고자 2001년에 개관했다. 한편 이 갤러리는 전문 큐레이터들의 다양한 연구와 면밀한 분석 등을 통해 동시대 미술계에서도 자기만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트렌드와 사회적인 메시지 등을 전달하고 있는 국내외 중견·중진작가들의 주요 작품들과 그 특성 및 흐름 등을 소개하며 미술의 대중화, 미술의 일상화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또한 신진작가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참신하고 독창적인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젊은 세대의 재능 있는 신진작가들에게도 전시참여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개념의 확장, 담론의 확장, 세대와 장르의 확장을 도모하고 있다. 이 갤러리 관계자는 “이렇게 인연을 맺은 작가들과 함께 해외 아트페어를 준비하며 해외 미술시장의 컬렉터들과 미술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미술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알려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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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과 축복, 은혜 가득한 만남의 삶을 고백', 갤러리 세줄서 「Silent Prayers」 전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