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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반석교회, 성덕동주민센터에 헌금모아 소외계층위해1천만원 기부
- 기독교대한감리회 강릉반석교회(담임=이재은목사)는 지난달 29일 성덕동주민센터(동장=김정경)를 방문해 900만원 상당의 난방용 주유권과 소외계층을 위한 지정기탁금 100만원 등 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반석교회 신도 일동이 십시일반 마련한 것으로 난방비 부담으로 온수조차 사용하기 어려운 성덕동 소외계층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재은목사는 “올해 표어인 ‘온 맘 다하여 하나님 사랑, 온 몸 다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맥추감사 헌금을 어려운 교회와 지역을 위해 흘려보내기를 했다”면서, “다가올 겨울철 한파와 난방비 부담으로 온수조차 사용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한 이번 기탁금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가 되고,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경 성덕동장은 “난방쿠폰을 소외계층에게 잘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찾아다니며 잘 보살피고,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반석교회는 성덕동 주민자치센터와 일촌맺기를 통해 지역에 필요한 일들을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동교회는 1월부터 독거어르신 반찬봉사사역도 하고 있다. 여선교회 회원들이 직접 만든 반찬을 당일 만들어 바로 배달을 하고 있다. 이 일 또한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추천받은 가정들과 이웃에서 도움을 요청한 노인에게 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 반석교회는 1976년에 지어져 현재 제 7대 담임으로 부임한 이재은목사가 함께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달려나가는 교회로 이끌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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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반석교회, 성덕동주민센터에 헌금모아 소외계층위해1천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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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화운동협과 행복한미래 등 업무협약 체결
- 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대표회장=김철민)과 사단법인 행복한출생 든든한미래(이사장=감경철), CTS기독교TV(공동대표이사=오정호)가 지난 1일, 저출생 극복을 위한 범국민적 운동을 펼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초 저출생 극복을 목표로 적극적인 협력의 장을 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저출생 극복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는 △지역성시화운동본부 및 소속 교회 대상, 저출생 대책 캠페인 전개와 홍보 △지역포럼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제반 사업을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 또한 사단법인 행복한출생 든든한미래는 △저출생 대책 캠페인 기획 및 한국교회 내 홍보 △출산과 결혼을 장려하는 인식개선 운동 기획 및 추진 △저출생 극복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사업 진행(종교시설 활용 아동돌봄 서비스 진행 등)을 진행한다. CTS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방송제작 및 홍보 △저출생 극복을 위한 캠페인 등을 전개할 것을 밝혔다. 김철민대표회장은 “행복한 미래와 CTS의 저출생 극복 운동은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었다.”며 “오랜 기간 지속된 CTS와 행복한 미래의 다음세대 사역이 한국교회는 물론 전국의 각 지자체에도 인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어 협의회 차원에서 더욱 적극적인 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감경철이사장은 “미디어 기관으로서 저출생 극복을 외치며 이를 국민운동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저출생대책국민운동본부’그리고 사단법인‘행복한미래’도 설립하게 되었다”며, “오늘 한성협과의 협약식으로 초저출생 극복을 통해 대한민국을 거룩하게 만드는 아름다운 화합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오늘 세 기관의 협약을 통하여 한국교회의 자원을 적극 활용한 아동돌봄 입법활동과 지역 포럼을 통한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교육지도자와 아이돌보미 육성 등 구체적인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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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화운동협과 행복한미래 등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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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교인의 신앙과 시니어목회에 대한 조사결과 및 대안' 발표회
- 미래목회와말씀연구원(이사장=김지철목사)과 아드폰테스, 그리고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지용근)는 지난달 31일 연동교회에서 「고령교인의 신앙과 시니어목회에 대한 조사결과 및 대안」 발표회를 가졌다. 첫 번째로 김진양부대표(목회데이터연구소)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후 배재대 손의성교수(기독교사회복지학)가 「노인목회 실태와 고령친화 목회사역 방안」을, 김만준목사(덕수교회)가 「지역사회 맞춤형 노인목회 사례」에 대해 발제를 했다. 고령교인은 은퇴 후에도 의사결정 참여를 희망 김진양부대표는 “이번 조사는 노인목회 실태와 고령친화 목회사역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기초자료 수집에 집중했다”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김부대표는 “70세 이하 시니어 교인 3명 중 1명도 은퇴 후 계속 사역을 원했다”면서, “고령교인들은 교회에서 은퇴 후에도 의사결정에 참여를 원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시니어 교인들을 교회에서 프로그램과 소그룹을 만들어주길 원했다”면서, “시니어들의 은퇴 후 여유로워진 시간을 그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모임을 통해 신앙이 성장하도록 도와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또 “‘출석교회 목회자’ 고령 교인의 절반 이상(54.6%)이 신앙생활에 가장 많이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출석교회 목회자’를 꼽았고, 신앙성장에 가장 도움을 받는 것으로 ‘출석교회 예배/목사님 설교’를 꼽은 이들은 10명 중 7명이었다”고 밝혔다. “고령 교인에게는 출석교회 목회자의 관심과 사랑이 요구되는 것이다”면서, “즉, 이들을 향한 목회자의 관심과 고령친화적 교회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발표를 마쳤다. 시니어 프로그램과 모임으로 신앙성장 추구 손의성교수는 시니어 교인의 특성으로 “△젊어지고 있다 △활동적이다 △헌신적이다”를 꼽으면서, “교회가 고령친화교회를 준비한다면, 봉사 및 사역 참여에 대한 높은 욕구를 가진 액티브 시니어들의 활동적 노화를 임파워링하는 플랫폼으로서 사역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손교수는 “고령자가 세대집단 중 다수집단을 차지하는 시대이기에 목회사역 전반에 시니어 사역이 적용되도록 영역을 확장해야한다” 면서, “과거 시니어 사역이 개인차원의 접근이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시니어들의 활동적 노화를 지원하는 삶의 환경자체가 고령친화적으로 조성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고령친화교회을 추진된다면 개교회차원에서 가능하지 않은 부분이 많기 때문에, 연대화 협력을 통해 각 교회의 경험과 자원을 공유되어야 할 것이다”면서, “협력네크워크가 구성이되면 이를 효과적으로 해결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목회사역에 시니어 사역이 적용되도록 확장을 김만준목사는 「지역사회 맞춤형 노인목회 사례」에 대해 발표하며, 덕수교회의 노인 목회사례를 들었다. 김목사는 △노년부 △덕수 만나학교 △늘푸른복지문화대학 △한국노인샬롬복지원 △덕수 데이케어센터의 사례를 설명하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필요에 응답하는 맞춤형 노인목회 사역들을 제시했다. 김목사는 “노인목회를 단순한 복음 전도의 수단으로 국한하지 않고, 사회적 약자인 빈곤하고 소외된 노인들을 돌보고 구제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는 본질적인 사역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접근하고 있다”면서, “노년세대의 맞춤형 모델이 한국교회 전반으로 확산 된다면, 이는 단순히 교회 내부의 변화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노인복지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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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교인의 신앙과 시니어목회에 대한 조사결과 및 대안'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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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 바로잡기 공동행동, 공개서한 전달
- 국가인권위원회 바로잡기 공동행동과 NCCK 인권센터와 대구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위원회를 비롯한 전국 96개의 인권·시민사회단체는 지난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대통령은 인권기준에 맞게 지명권을 행사하라」는 제목으로 모여 인권감수성과 경험을 가진 국가인권위원회 워원장 임명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촉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석열대통령에게 전달할 공개서한도 함께 발표했다. 이 날 NCCK인권센터 전이사장인 홍인식목사와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의 명숙상임활동가가 윤대통령에게 전달할 공개서한을 낭독했다. 이 공개 서한에서 “차기 국가인권위원장은 대한민국이 비준한 다양한 국제인권협약의 이행을 위하여 유엔 인권 메커니즘을 우리 사회에 잘 구현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또한 인권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 있어야 하며, 그에 따른 높은 이해와 열정을 필요로 한다. 때로는 용기 있어야 하며, 확고한 원칙을 통해 인권을 옹호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우리 사회의 마지막 보루인 국가인권위원회가 더 이상 무너지지 않도록 국내외 인권기준을 준수할 수 있는 인권감수성과 경험이 있는 사람을 위원장으로 지명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 날 공개된 공개서한은 기자회견 직후 대통령실 관계자에게 직접 전달했다. 한편 이 날 발언한 정혜실공동대표(차별금지법제정연대)는 “지금의 대한민국 현실과 국가인권위원회를 생각하면 더욱 차별이 가속화되고 있어 제대로 된 인권위원장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고 밝혔다. 강경란연대운동국장(정의기억연대)은 “정의기억연대도 인권을 방치하고 있는 국가인권위원회의 희생자로 지난 5년간 피해를 입은 당사자다. 자격없는 자들이 인권위에 발 붙일 수 없도록 인권위의 자율성과 독립성이 보장받는 그 날까지 끝까지 싸우겠다”고 발언했다. 또한, 김동현변호사(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소수자인권위원회)는 “국가인권위원회법에 따라 인권위원(장)은 인권문제에 관하여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있고 인권의 보장과 향상을 위한 업무를 공정하고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으로서 평등권 침해의 차별행위를 적극적으로 시정할 수 있어야 하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전했다. 또 박김영희대표(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는 “장애인차별금지법에 따라 구제를 위해 찾는 곳이 바로 인권위다. 인권위는 차별로 피해를 입은 장애 당사자의 권리를 적극적으로 구제해야 한다. 차기 위원장은 장애인 권리의 옹호와 구제를 위해 지금보다 더 적극적인 활동을 할 사람이 임명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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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 바로잡기 공동행동, 공개서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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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마음제자반에서 강사과정 3기 진행
- JMDC(예수마음 제자반) 운동본부(대표=김완섭목사·사진)에서 성도와 목회자들의 정체성 회복훈련을 위한「예수마음 제자반 강사과정 3기」를 진행한다. 이번 훈련은 오는 19일부터 총 19주 과정으로서 각 반 5명 이내로 편성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다. 독립된 팀으로 따로 신청 가능하며, 교재는 현장에서 구입가능하다. 김완섭목사가 개발한 ‘예수마음제자반’(JMDC) 훈련이 신앙의 본질적 변화를 추구하며, 현대 교회와 성도들에게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하고 있다. 동 단체는 기존 제자훈련 프로그램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신앙의 의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김완섭 목사는 이 프로그램이 단순한 교육을 넘어 신앙의 의식을 깊이 변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이를 통해 진정한 제자훈련이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JMDC 훈련은 다음과 같은 주요 특징을 지닌다. 「◇의식 변화 중심 ◇스스로 훈련과 반복 훈련◇매일 묵상과 주간 나눔 ◇제자 확대재생산」 김완섭대표는“JMDC란 ‘예수마음 제자반’의 약자로서 예수님의 마음을 소유하게 만드는 변화프로그램이다. 신명기 6장에서 하나님이 항상 말씀을 강론하고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고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집 문설주와 바깥문에 기록하라고 하신 것은 유대인의 의식변화를 위해서다. 생각이 변해야 삶이 변하지만 생각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의식이 변해야 참된 제자가 가능한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바로 이와 같은 훈련방식을 제자훈련에 도입하여 실제로 변화가 일어나도록 만들뿐 아니라 그 훈련을 마치면 즉시 다른 사람을 훈련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제자 확대재생산이 일어나도록 만들어진 것이 이 운동이다. 한국교회와 기독교에 근본적인 새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피나는 노력 끝에 완성한 프로그램이다”고 밝혔다. 김대표는 “정체성 회복훈련은 모든 변화의 첫 출발점이다. 이 과정의 첫 과목이기도 하다. 이 훈련만 받아도 근본적으로 변화가 시작될 것이다. 19주 과정 동안 성경에 근거한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소유할 수 있다면 스스로와 가정과 교회와 세상이 변화되기 시작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목사는 2002년에 서울 거여동에 새소망교회를 개척하여 20년간 목회한 후, 2022년 은퇴하고 ‘예수마음제자반’ 운동에 전념하고 있다. 그는 개인적인 체험을 통해 제자훈련의 필요성과 효과를 강조하며, 이 훈련이 한국 교회의 회복과 변화를 위한 중요한 대안이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예수마음제자반’(JMDC) 훈련은 한국 교회가 직면한 다양한 도전 과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며, 신앙의 본질적 회복을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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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마음제자반에서 강사과정 3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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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방파제, 국토순례 432km 완주
- ◇거룩한방파제의 5차 국토순례 완주식이 설악항에서 진행됐다. 거룩한방파제의 5차 국토순례가 지난 5일 설악항에서 완주식을 가졌다. 이번 국토순례는 지난달 10일부터 지난 5일까지 26박 27일동안 432km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참석자들은 거룩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번 5차 순례경로는 △강화 △김포 △일산 △파주 △의정부 △양주 △동두천 △포천 △연천 △철원 △화천 △양구 △인제 △설악으로 국토 최북단 휴전선 인접지역을 거쳐왔다. 이 단체의 국토순례는 지난 2023년 5월 1차 순례로 시작됐다. 1년에 세 차례씩 진행되는 국토순례는 전국 281개 시군구에 거룩한방파제를 세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까지 △지역기독교연합회 △성시화단체 △시민단체들과 연합해 67개 지역을 방문했다, 이 단체 사무총장 홍호수목사는 “국토순례를 통해 이 나라에 거룩한방파제를 모두 연결할때까지 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면서, “우리의 작은 순종의 걸음을 통해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을 반드시 지키실 것을 믿고 있다. 한국교회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지난 2015년 한국교회 연합단체와 교단, 시민단체가 연합해 동성애퀴어축제반대 국민대회를 개최하면서 시작된 단체다. 2023년부터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동성애퀴어축제 △학생인권특별법 △성혁명 교육과정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 △생활동반자법 △아동기본법안 △청소년 성 중독 등에 대한 연합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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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방파제, 국토순례 432km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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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통합측서 부총회장 후보 정견발표회
-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에서 부총회장 후보 정견발표회를 진행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은 지난 6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109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 정견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정견발표와 질의응답 등으로 시간이 진행됐다. 각 후보자들은 총회연금의 효율적 운영과 다음세대 문제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박한규장로는 “목사부총회장 세 분과 장로부총회장 한 분의 정견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우리는 더 나은 미래로 힘차게 나아갈 것이다”면서, “이번 선거는 공정한 선거를 위해 금품 수수를 막아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제도를 만들었다. 각 진영에서 선거조례를 잘 유의해서 선거운동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견발표는 임직순으로 진행됐다. 기호 3번 양원용목사(광주남문교회)는 △총회 사회신뢰도 회복위한 영적대각성 운동 전개와 모든 인사과정의 효율적이고 투명한 진행 △명확한 비전과 전략적 계획으로 총회와 한국교회를 준비 △총회연금을 효율적으로 운영 △무너져가는 미래세대위한 기독교적 교육 △남북통일과 세계선교에 초석 마련을 공략으로 제시했다. 기호 1번 황세형목사(전주시온성교회)는 △목회자 부족 현상이 당면한 상황 속에서 목회자연금위한 대책마련 △가족이 함께하는 예배와 이웃교회와 함께하는 성경학교, 전국 아동부연합회를 비롯한 연합회가 주관하는 전국대회와 수련회 등으로 다음세대 교육 지원 △시대에 맞는 선교방법을 위한 미디어선교와 전문적인 사역자 양성해 새로운 선교의 방향 제시 등을 공약으로 밝혔다. 기호 2번 정 훈목사(여천교회)는 △말씀과 기도로 일하는 총회가 되도록 하겠다 △지교회를 세우는 사역에 노회가 앞장설 수 있도록 총회가 정책적으로 지원 △글로벌선교 네트워크 구축과 재정지원, 선교사 케어 및 개척교회 성장위한 지원 △교회내 갈등과 분쟁을 줄이고, 여성 리더십이 세워지는데 주력 △혁신적인 신앙 교육 플랫폼 개발과 신학교의 재정자립과 학생모집 방안을 마련 등을 제시했다. 장로부총회장 단독후보 윤한진장로는 “부족한 저에게 부총회장으로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신다면 총회장을 잘 보필하며 위기의 시대가 기회가 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면서, “팽창시대의 패러다임이 아니라 성경적 본질에 충실하고 건강한 총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김승민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는 증경총회장 이성희목사가 「종의 정체성」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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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통합측서 부총회장 후보 정견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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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 목회자 유가족돕기 본부서 장학금 전달식
- ◇기독교대한감리회 목회자 유가족돕기 운동본부가 감사에배와 장학금전달식을 진행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목회자 유가족돕기 운동본부(회장=김진호감독)는 지난 6일 감리회 본부교회에서 2024년 하반기 감사예배 및 장학금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에는 42명의 학생들이 장학금을 수여받았다. 이 단체는 목회자 유가족을 돕고 지원하는 일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장학금 전달식에 앞서 격려사를 전한 이범조목사(아펜젤러인우교회)는 “여러분 모두 이별과 상실이라는 아픔을 겪었다. 그러나 그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오늘 이자리는 복된 자리이다. 장학금을 받는 학생과 주는 모든 분들이 감사를 고백하는 인간다움의 고상함을 누리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축사를 전한 선교국 총무 태동화목사는 “이런 장학금이 감리교의 자랑이라고 생각한다. 이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 중 훌륭한 사람이 많이 나오고 있다. 이 장학금을 받은 사람들이 감리교회의 역사를 자랑스럽게 만들어 갈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사말을 전한 회장 김진호감독은 “이 일을 맡겨주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다. 이 일을 위해 끊임없이 후원하는 분들이 있다. 이 말은 많은 사람이 여러분을 위해 기도한다는 것이다. 여러분들 중에 훌륭한 사람이 많이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무총장 최우성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장호성장로의 기도 후 「하나님이 나를 도우시므로」란 제목으로 우종칠원로목사(전남제일교회)가 설교했다. 우목사는 “하나님이 주신 기회를 놓치면 안된다. 느헤미야는 기회가 왔을 때 용기를 가지고 실행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꿈과 소명을 주시고 약속을 붙들게 하셨다”면서, “다 슬픔을 겪었다해도 어떤 제벌도 하나님과 비교할 수 없다. 기도하지 않아도 될 만큼 작은 문제는 없다. 기도로 시작해서 기도로 열매를 맺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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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 목회자 유가족돕기 본부서 장학금 전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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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성시화운동본부서 성시화 여름축제
- ◇태백기독교연합회와 태백성시화운동본부는 2024 태백 성시화 여름축제’를 진행했다. 태백기독교교회연합회와 태백성시화운동본부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2024 태백 성시화 여름축제’를 황지교회(담임=김종언목사)와 검룡소를 비롯한 태백 일대에서 진행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지역의 발전과 교회의 부흥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태백시 63개 교회 목회자와 성도, 지역 성시화운동본부가 참여하는 이번 축제는 지난 2016년 태백성시화운동본부가 창립되면서 그해 7월 제1회 축제를 진행하면서 시작됐다. 코로나19 기간을 제외하고는 매년 진행된 축제는 △말씀집회 △간증집회 △찬양집회 △명사 초청 특강 △태백산 정상 기도회 △함백산 정상 기도회 △검료소 기도회 △삼수령 한반도 평화통일 기도회 △전도특강 △기도특강 △태백시티투어 △기독교 명화상영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저녁집회에는 이천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김상기목사(이천은광교회)와 세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김상복목사가 설교했다. 또한 찬양사역자 미라클선교회 이광희선교사가 찬양집회를 인도했다. 이외에도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목사가 성시화운동의 비전과 전략을 소개했다. 또한 둘째날 오전에는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에서 태백시와 나라와 민족, 복음적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회를 가졌다. 마지막날 오전에는 세계성시화운동본부 평신도 대표회장 전용태장로가 「성경 암송과 삶의 변화」에 대한 간증 겸 특강을 했다. 또한 세계성시화운동본부 민들레기도팀장 최호자 권사는 「중보기도와 기도응답」에 대한 특강과 간증헸다. 마지막날 저녁 태백시내 63개 교회가 드린 연합예배에서 설교한 김상복목사는 “기독교의 신앙은 간단하다”면서, “누구든지 예수를 믿으면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으리라고 하셨다. 이 소식은 인간이면 누구든지 들어야 한다. 이보다 좋은 소식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믿음은 신실하다는 의미이다. 하나님 앞에서 착하고 작은 일에도 충성하는 삶을 살게 되기를 바란다. 또한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하나님께 아뢰어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경험하는 삶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목사는 성시화의 비전선포 시간에 “태백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가정, 직장 등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말씀의 가치가 반영되는 구조적 복음화를 이루어야 한다.”며 “태백의 성시화를 위해 나도 한 사람 전도 작정하고, 기도해야 한다”면서, “매일 오후 1시에 1분간 기도하는 111기도운동에 동참해 태백의 영혼들과 태백 교회의 영적 회복을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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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성시화운동본부서 성시화 여름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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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성시화운동본부서 1일부터 성시선교대회
- ◇춘천성시화운동본부 이사장 이수형목사 춘천성시화운동본부(이사장=이수형목사·사진)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52주년 춘천성시선교대회」를 진행한다. 선교대회를 주최하는 춘천성시화운동본부의 이사장인 이수형목사는 이번 대회의 준비 과정과 지난 52년간의 성과에 대해 하나님이 춘년의 각 분야의 하나님 뜻으로 이루신 변화와 비전을 강조했다. 이목사는 "이 대회는 단순한 행사 그 이상으로, 춘천시민이 정치, 경제, 교육, 미디어, 예술, 가정, 연구 분야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다"고 설명했다. 또한 “춘천성시화운동본부가 매년 9월 첫 주를 '성시주간'으로 선포하며 이러한 비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근 춘천성시선교대회는 특정 주제를 정하지 않고 진행되고 있다. 대신 각 영역팀이 도시의 각 부분을 살피고 기도하며 방향을 정한다. 이목사는 "교회 연합단체, 선교단체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 리더들과 목회자들이 모여 하나님의 인도를 구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준비 과정을 통해 도시 전체가 그리스도의 한 몸으로서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52년간의 경험한 은혜에 대해 깨끗한 도시와 도시를 향한 연합 그리고 도시의 미래비전을 꼽았다. 그는 "1970년대부터 시작된 기독교 기관장들의 기도로 인해 도시를 깨끗하게 하는 운동이 일어났다" 또한 "춘천이 성시화운동의 연합의 씨앗이 심겨진 최초의 도시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도시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기독인들이 모여 연구하고 협력하는 모임들이 성시화운동의 또 다른 중요한 성과라고 언급했다. 지역복음화 위해 9월 첫 주 ‘성시주간’ 선포 선교대회 통해 도시발전과 섬기는 자세 추구 이목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춘천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며 행사들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는 행사 준비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과 도전 과제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교회와 단체 간의 협력과 소통이 항상 쉬운 것은 아니었지만, 기도와 인내로 극복했다"고 전했다. 이번 선교대회는 성시저녁집회, 마마클럽기도회, 블레싱춘천, 춘천연합기도모임, 청년 성시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목사는 "각 프로그램이 독립적이지만 도시를 위한 하나의 큰 그림 속에서 기획되었다"며, 도시 전체를 섬기는 자세를 강조했다. 이목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시민들이 한 주간 동안 하나가 되어 기도하고 섬기는 경험을 통해 큰 은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목사는 "도시는 함께 세워가야 한다"며, "각 교회와 교단이 1년 중 한 주간 동안 하나가 되어 도시를 위해 기도하며 그리스도의 한 몸으로서 섬기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52주년을 맞이한 춘천성시선교대회는 그동안의 성과와 변화들을 되돌아보며, 새로운 미래를 향한 비전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이 대회를 통해 춘천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더욱 아름답게 변화되기를 기대해 본다. ◇52년간 성시선교대회 통해 도시발전과 복음화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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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성시화운동본부서 1일부터 성시선교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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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지내십니까] 라이프오브더 칠드런 권호경이사장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와 기독교방송 사장 등을 역임한 권호경목사는 현재 라이프오브더칠드런 이사장으로 저개발국가의 빈곤아동을 돕는 일에 주력하고 있다. 또 박형규목사와 이름없이 민주화운동을 하다가 희생된 젊은이들을 위한 추모를 위한 사업에도 매진하고 있다. 라이프오브더칠드런은 전 세계 가난한 나라의 버림받은 어린이들이 누려야 할 권리를 되찾는 일에 힘쓰고 있다. 해외아동과의 1대 1 결연으로 지속적으로 아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영양지원사업 △교육지원사업 △보건의료지원사업 △식수지원사업」 등에도 매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국내에 거주하는 이주민과 새터민 등을 위한 사업도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권목사는 “젊은 시절 서울로 올라왔을 때 수많은 판자촌을 보게 됐다. 그 판자촌을 보면서 빈민선교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하지만 인권선교 등에 전념하다보니 이 부분에 있어서는 멀어지게 됐다”면서, “그러다 기독교방송 사장 퇴임 후 권태일목사라는 젊은 목사가 자신이 섬기는 NGO인 「함께하는 사랑밭」에서 함께 활동하자는 부탁으로 함께하게 됐다. 그 단체는 제도상에 문제로 지원을 못받는 장애인이나 어르신을 돕는 곳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곳에서 다른 NGO를 설립하는 일 등 여러 일을 했다. 그리고 이곳을 나오면서 라이프오브더칠드런을 세우게 됐다”면서, “평생을 여러 곳에서 지원받으면서 살았다. 그래서 은퇴 후 나도 어려운 사람들을 직접 도우면서 살기 원했다. 2027년까지 이사장을 맡는데 이후에도 후원금 모금에 주력하면서 어려운 사람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권목사는 “박형규목사기념사업회 이사장도 맡고 있었는데 이번에 한국기독교 민주화운동과 합치게 되면서 그 자리를 내려놓게 됐다”면서, “이름없이 민주화운동을 하다가 죽은 학생들이 있다. 그동안 박형규목사를 추모하는 예배를 매년 드렸는데 이분들을 위한 예배도 함께 드리면서 이 분들을 위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권목사는 에큐메니컬운동의 현황에 대해 ”현재 에큐메니컬운동이 위기에 있다. 리벌럴한 교회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역사의 흐름은 사람을 위하여 흐른다. 그리고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가능한 것이다“면서, ”에큐메니컬운동은 사람을 위한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지금의 에큐메니컬운동의 상황이 좋아 보이지 않아도 이 운동은 계속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권목사는 평생을 민주화운동에 투신했다. 한국교회사회선교협의회 충무와 교회협 인권위원회 사무국장, 아시아기독교협의회 도시농촌선교위원회 간사. 한국기독교민주화운동 이사장 등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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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지내십니까] 라이프오브더 칠드런 권호경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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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실천]오늘을 위한 기도
- 9월이다. 나이가 들수록 시간에 가속도가 붙는다. 날마다 똑같은 오늘을 사는데, 시간은 내일로 날아간다는 느낌이 든다. 시간에 대한 강박은 지금을 붙잡아 두지 못하는 아쉬움 때문일 것이다. 철학자 한병철은 묻고 또 대답한다. “시간은 왜 그토록 빨리, 허망하게 지나가 버리는 것일까? 바쁘게 살았음에도 어째서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는 것일까?” 모모한 철학자의 말보다 더 실감나는 명언이 있다. 지하철 화장실에 붙어 있는 “오늘은 내 생애의 남은 날 가운데 가장 첫 날이다”는 대중의 입말에 오르내리는 경구가 아닐 수 없다. 모든 사람에게 지금을 붙잡아 두는 일은 큰 관심사이다. 시간만큼 좋은 선물은 없다는 것을 나이가 들어서야 비로소 실감하는 중이다. 여기에서 시간은 하루 안에 갇힌 24시간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지금이 과거의 연장선 위에 있듯이, 내 미래 역시 시간의 연속선에 위치한다. 따라서 오늘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 묻는 일은 내 과거를 바탕으로 하며, 내 미래를 향하고 있다. 현재란 과거가 차곡차곡 쌓여 온 것이고, 오늘을 축적하면서 그 결과가 내일이 된다. 그러니 오늘과 무관한 시간은 없는 셈이다.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주기도문에 ‘오늘의 일용할 양식을 구하는 기도’(마태복음 6장 11절)가 포함된다. 하루하루 양식을 구하는 기도는 하나님의 도움과 자비에 의지하도록 이끌어 준다. 비록 일상을 살아가는 하루지만, 성경의 ‘오늘’은 분명한 시간적 의미를 지닌다. “성서에 오늘이라고 한 말은 우리에게도 해당하는 말이니, 날마다 서로 격려하십시오”(히브리서 13장 13절). 장차 내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게 되는 날은 막연히 미래의 어느 날이 아니라, 바로 ‘오늘’일 것이다. 인생의 길이는 ‘생일부터 오늘까지’이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모든 오늘마다 부르심을 받는 그 날처럼 감지덕지 감사함으로 살 일이다. 그러니 날마다 오늘을 제대로 살아야 한다. 수 많은 날들 가운데 가장 중요한 날은 바로 ‘오늘’이다. 매일 맞이하는 오늘은 낭비해도 좋은 수 많은 날들 중 하루가 아니라, 바로 ‘모든 날 중의 날’로서의 오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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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실천(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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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실천]오늘을 위한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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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비상시국회의 상임고문 활동하는 김상근목사
- 김상근목사(사진)는 1939년 전라북도 군산에서 태어났다. 이후 한신대학교 신학과,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1967년부터 1982년까지는 수도교회 담임목사를 지냈고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총무를 역임했다. 민주화 과정에 헌신했던 그의 공헌은 대한민국의 발전에 기여했다. 그는 1999년 김대중대통령이 만들었던 제2의건국 범국민추진위원회 위원장을 지냈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실행위원, 기독교농민회 이사장, 한국기독학생총연맹 이사장 등을 지냈다. 또한 민족의 화해와 통일을 위한 종교인협의회 공동대표, 자주평화통일민족회의 상임의장을 역임했고, 2006년부터 2008년까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을 역임했다. 또 2018년부터 한국방송공사(KBS)의 이사장으로 선임되어 활동했고, 현재는 전국비상시국회의 상임고문으로 이 나라의 민주화를 위해 여전한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김목사는 현 시국을 걱정하며 인권과 민주주의 원칙이 올바로 지켜지길 원하는 취지로 두 번째 ‘목회자 천인성명’ 활동을 전개했다. 또 그는 한국기독교협의회(NCCK)를 중심으로 한 ‘에큐메니컬 기독교 원로’활동을 통해, 한국의 교회들이 시대정신을 온전히 이해하고 활동하는 교회들로 성장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이렇게 치열하고 분투적인 사역과 활동 속에서도 김목사는 하나님과의 개인적인 교제와 경건 생활도 놓치지 않고 있다. 그는 일기를 쓰는 습관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과 자신의 사명을 매일 돌아본다. “일기를 쓰면 자기 성찰의 기도를 하게 된다. 하루의 삶과 일과를 돌아볼 때 하나님의 말씀과 사명이 어디에 있었는지, 그리고 내가 어떻게 그 말씀과 사명을 이해하고 반영하고 있는지 깨닫고 반성하게 된다”고 전했다. 또 지난 시간들 자신이 했던 설교의 원고를 열어보며 묵상하고 기억한다. 특별히 그는 “어려운 시절에 했던 설교들 속에는 그 고난 속에 숨겨졌던 깊은 영성과 인내의 믿음의 모습이 보인다”며, “당시를 회상하며 믿음의 성장과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할 수 있어서 좋다”고 전했다. 김목사는 최근 경험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대해, 작년 겪었던 아내의 소천에 관한 일들을 전했다. ”아내의 소천은 큰 충격이었다. 하지만 신앙의 힘으로 이겨낼 수 있었고, 실존적으로 임하는 하나님의 위로의 은혜는 정말 놀라웠다“며, ”그 이후 죽음 이후의 삶과 영생에 대한 새로운 이해가 생겼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목사는 한국교회에 당부의 말을 전했다. ”전체주의적인 교회의 하나 되기는 기독교적인 하나됨이 아니다. 각자의 다양성을 인정한 하나의 교회가 될 때 참된 교회가 될 수 있다. 또 “교회의 지도자들은 ‘하나님의 사역이 무엇인지’ 또 ‘하나님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생각해야 한다”며, “시대의 문제와 필요를 반영하지 않은 교회, 즉 시대정신이 결핍된 교회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는 교회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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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비상시국회의 상임고문 활동하는 김상근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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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결하게!
-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 (마태복음 10:16) 나는 크리스천임을 표방하고 사업을 운영한다. 그래서, 때로는 만나는 사람들이 나에게 험한 말을 할 때도 많다. 다짜고짜 크리스찬이면서 자신이 원하는대로 왜 해주지 않느냐고 따지는 사람도 많다. 이런 일들을 경험하면서, 하나 알게 된 것이 있다. 비기독교인들은 기독교인들에 대해 기대하는 정형화된 모습이 있다는 것이다. 비기독교인들은 세상에서 기독교인들이 있다는 것 자체를 좋아하는 것 같다. 그들이 선하게만 살지 못하기 때문에, 자신들을 대신해서 선한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 같은 기독교인들이 있다는 것에 대해 대리만족을 느끼는 것이다. 이에 더해, 비기독교인들은 기독교인들이 항상 손해를 보더라도 자신들의 의견을 무조건적으로 들어주고 자신들에게 져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다는 것이다. 이들이 기독교인들은 그렇게 해야 기독교인이라고 말할 수 있다는 기본전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모든 비기독교인이 이렇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많은 비기독교인들이 이러한 행태를 보여왔다. 우리 크리스천들은 여기에서 많은 의문점을 가지게 된다. 나 또한 그러한 과정들을 거쳐 왔다. 물론, 크리스천이면서도 세상에서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살아가는 많은 크리스천들에게는 해당이 되지 않는 얘기일 수 있다. 오랜 경험의 결과, 우리 크리스천들은 이러한 비기독교인들의 무모한 요청을 무조건적으로 들어줄 필요는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착한 사람 콤플렉스에 걸린 사람처럼 무조건 그들의 무모한 요청을 들어줄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오히려, 이러한 밑도 끝도 없는 막무가내의 행동을 하는 비기독교인들에게 지혜롭게 처신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크리스천으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하면서도 건강하게 드러낼 수 있어야 한다! 우리에게는 무엇보다 지혜가 필요하다! 세상에 무수하게 자리잡고 있는 비기독교인들과 불필요하게 충돌할 필요는 없지만, 크리스천이기에 그냥 앉아서 부당한 대우를 받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오죽하면, 주님께서 이렇게 성경말씀으로, 우리에게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결하라고 말씀하셨을까.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 (마태복음 10:16) 사실상 따져보면,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결하라는 것은 동시에 발현되기 힘든, 서로 상충되는 자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이 상충되는 2가지의 자질을 모두 갖추라고 말씀하고 계시다. 이 2가지를 동시에 갖추는 것은, 엄청난 전략적인 훈련이 필요하다! 이미 수십년 전부터, 세상에서도 “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주력해왔다. 왜냐하면, 2가지의 전혀 다른 영역을 융합해서 실력을 발휘하는 인재들이 여러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융합형 인재”들에게는 “창의력”이라는 새로운 지능적 도구가 장착된다. 따라서, 이들이 다른 사람들을 리드할 수 있는 선두에 나설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렇게 동시에 갖추기 힘든 2가지 상반된 요소들을 갖추는 사람이 되었을 때, 비로소 세상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좋은 자질을 갖춘 자들에게, 하나님을 대신해서 다스리고 통치하게 하실 큰 땅과 큰 영역을 주신다! 크리스천들은 순진함을 버리고, 진리의 말씀으로 더욱 무장해서 세상에 나가야 한다. 우리가 갖추어야 하는 지혜는 어디서 오는가! 바로 성경말씀과 기도로 구축되는 하나님과의 친밀함이다. 세상 사람들처럼 사악한 계략으로 무장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지혜와 명철과 전략으로 무장해야 한다. 또한, 우리 크리스천들은 이기적인 유아적인 순진함을 버려야 한다. 너무나 많은 크리스천들이 신앙적으로 유아적인 순진한 단계에 머물러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지혜로운 순전함을 장착해야 한다. 누구나 크리스찬 성도가 될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크게 사용하시는 리더는 아무나 될 수 없다. 그만큼 요셉과 같은 긴 어둠의 터널같은 훈련의 과정을 통과한 자들에게 이러한 역할과 사명이 주어지게 될 것이다! 지혜로우면서도 순결한 크리스천이 되기 위해서는, 준비된 자가 되기 위해 실력을 꾸준히 쌓아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의 그릇에 따라 사용하신다. 우리를 사용하는 분은 하나님이시지만, 어떻게 사용될지를 결정하는 사람의 그릇은 우리 자신이 준비해야 한다. 또한,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다면, 즉각적으로 순종해야 한다. 많은 크리스천들이 자신의 안위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재정을 지키기 위해, 주님께 즉각적으로 순종하지 못하는 많은 상황을 목격하게 된다. 자신의 안위와 상황까지도 모두 주님께 신뢰 가운데 맡겨야 한다. 이 훈련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우리의 순종의 행함으로 인해서 볼 수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보지 못하게 될 것이다. 주님은 주님의 자녀들에게 순종을 원하신다. 순종은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인해 행할 수 있다. 크리스천이라고 하면서, 주님의 뜻을 무시하고 자신이 원하는대로 사는 자는, 결단코 주님을 사랑하는 자라고 할 수 없을 것이다.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하면, 그 사람이 싫어하는 일들은 하지 않게 되기 떄문이다. 그것이 사랑하는 자가 하는 행동이다. 우리도 주님을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주님의 뜻을 거역하지 않고 주님의 뜻을 따라 나아가게 될 것이다. 구원의 길은 반드시 좁은 길이다. 그러나, 우리는 반드시 그 구원의 길을 따라 살아야 한다. 그것도 자기 십자가를 가지고 나아가는 좁은 길인 것이다. 우리에게는 그저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삶이, 가장 좁은 길이지만 가장 안전한 길이 될 것이다!/제뉴인글로벌 컴퍼니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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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결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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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을 환대하는 교회가 되자
- 대한민국에서 외국인 체류자의 수는 251만 명으로 이는 전체인구의 약 5%에 달하는 수치이다. 다문화가구도 약 40만가구에 달한다. 이제 우리는 수 많은 이주민과 살아가고 있다. 이들 중 유학 등을 이유로 단기에 체류하는 이들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체류하는 이들도 있다. 우리는 이들에게 가져야 하는 중요한 자세는 환대의 자세이다. 성경은 이방인을 환대할 것을 말하고 있다. 레위기 19장 33절과 34절에서는 “거류민이 너희의 땅에 거류하여 함께 있거든 너희는 그를 학대하지 말고 너희와 함께 있는 거류민을 너희 중에서 낳은 자 같이 여기며 자기 같이 사랑하라 너희도 애굽 땅에서 거류민이 되었었느니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고 말하고 있다. 이렇듯 이주민을 환영하고 배척하지 않는 자세가 신앙인이 가져야 할 자세라 할 수 있다. 또 중요한 것은 그들을 도움이 필요한 사회적 취약계층이라는 편견으로 보면 안된다는 것이다. 그들이 우리 사회에서 자신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존재로 보아야 한다. 그리고 그들이 사회의 융화되어 살아갈 수 있도록, 자신의 역할을 감당하는 존재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이주민에게 필요한 것 중 하나가 그들의 주거권이다. 한국에서 생활하기 위해서는 선주민과 동일한 조건에서 생활해야 한다. 상당수의 이주민들 특히 이주노동자는 단체 생활을 하는데 이들의 숙소가 좋지 않은 경우도 있다. 이들의 최소한의 여건이 보장된 주거공간에서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교회가 이주민들이 초기 묵을 수 있는 숙소 등을 제공할 필요성도 있다. 또한 장기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한국문화와 실생활에서 필요한 상식들을 교육하는 것도 필요하다. 지난 7월 기독교윤리실천운동에서 열린 이주민을 주제로 열린 포럼에서 한 유학생은 “가장 힘들때 교회의 환대 덕분에 삶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렇듯 교회의 환대는 모든 이주민에게 필요한 것이며, 복음의 전달의 통로도 사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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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을 환대하는 교회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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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교총회에 바란다 -한국사회를 이끄는 향도의 역할
- 비록 2-3년 지난 통계이긴 하지만 한국의 주요 6개교단 (합동 통합 고신 기장 기감 기성)의 교인수는 704만 여명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중 범 장로교단이라고 할 수 있는 합동 통합 고신 기장의 교인수의 합은 500여만명이다.(2021.10.28. 미주중앙일보 보도) 장로교단이 한국교회의 주류교단임을 아무도 부인하지는 못할 것이다. 그것은 그 교세만큼 막중한 책임과 의무도 동시에 수반되는 것이라는 말과 동일한 의미이다. 그런 한국 교회를 아우르는 맏형님격인 장로교단이 9월 일제히 총회를 개회한다. 년례적으로 치르는 행사에 머물지 않고 올해는 보다 전향적이고 알맹이 있는 내용과 결과를 도출하는 총회가 되어주기를 바라면서 한 두가지 소망사항을 피력하려 한다. 한국교회 무게중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장로교단의 총회가 향도가 될 때 여타의 다른 교단도 많은 힌트를 얻어 함께 한국교회의 길을 걸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먼저 기대하는 것은 대사회적 대국민적 대정부적 영향있는 메시지가 나오는 총회이기를 기대한다. 그 위상을 미루어 볼 때 장로교는 얼마든지 한국사회 전체를 향한 메시지를 낼 수 있다고 본다. 정치의 혼란, 의료문제의 갈등, 교육계의 아픔, 북한과의 관계, 기후문제, 인구감소문제 등등 교계의 관점에서 얼마든지 목소리를 낼 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지금까지 그런 큰 울림이 있는 메시지를 장로교단의 총회후에 들어본 기억이 많지 않다. 작은 토끼 하나의 외침보다 사자나 호랑이의 포효가 산 전체에 큰 울림을 줄 수 있다. 이제는 사회가 교계를 염려하는 모순을 넘어 다시 한번 교회가 한국 사회를 바르게 이끄는 향도의 역할을 해야한다. 그 선봉에 장로교단이 있다. 나아가서 이번 장로교 총회는 목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관심이 제고되는 총회이기를 기대해 본다. 한국교회 아니 한국의 장로교회는 역사적으로 한국사회의 소외된 곳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공헌해 온 것이 사실이다. 한국교회가 장로교단을 통하여 사회에 끼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적 관심과 공헌은 아무도 부인하지 못할 과업이다. 교육, 의료, 복지차원에서 그 어떤 종교집단보다도 큰 공헌을 한국교회가 해왔다. 이제 그런 대 사회적 복지차원을 넘어 교회안의 목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도를 배증시켜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 필자의 교단도 마찬가지이지만 아직도 여성안수에 대한 문제하나 속시원하게 풀어내지 못하고 있다. 또한 부목사나 전도사 강도사등의 교회 내의 지위나 위상이 열악한 것도 사실이리라. 교회내의 목회적 약자들을 단순한 목회의 조력자를 넘어서는 협력자요 동반자로 보는 인식이 더 많이 더 널리 여울져 나가야 한다. 막중한 업무량에 비해 최저임금수준에도 미달하는 현실의 대우와 목회자로서의 예우도 한 번 더 생각해 보아야 한다. 총회에서 그런 목소리들이 나오면 그 당사자들이 얼마다 용기백배하겠는가? 그런가하면 줄어드는 교인수와 다음세대 교회구성원들에 대한 관심의 실제적 조직적 제고이다. 앞서 언급한 언론보도를 보면 5년전보다 통합은 14% 합동은 10% 정도의 교인수가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다음세대 교회 구성원인 어린이들의 경우는 더 심각하다. 이에 대한 심각한 고민들이 총회를 통해 제기되고 해소 방법론에 대한 토론이 일어나고 조직적인 치유의 움직임이 이전보다 더 활발하게 일어나야 한다. 장로교회는 단순한 여러 교단중의 하나가 아니다. 한국교회를 방향을 제시해야 하는 의무와 책임이 바로 장로교단에게 있다. 그것을 피해서는 안된다. 삼가 이번 9월의 총회가 성총회가 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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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교총회에 바란다 -한국사회를 이끄는 향도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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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 귀한 사역이 이어지길 바라며
- 보건학을 전공했던 남편목사님은 동성애가 신앙적인 문제뿐 아니라 의학적으로도 얼마나 심각한 문제를 가지고 있는지 알고 있었습니다. 미국에서 동성결혼이 합법화된 이후 많이 걱정했고, 주님 곁으로 가기 전에 이 일을 막기 위해 많이 애썼습니다. 남편목사님은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법적인 싸움뿐 아니라 동성애 문제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돕는 사역도 같이 해나가야 한다고 했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동성애에 대해 잘 몰랐었기 때문에 이 일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남편목사님과 또 주변의 신실한 분들을 통해 여러 내용을 알게 되었습니다. 남편목사님이 이 일에 대해 많이 걱정했기 때문에 이 문제를 꼭 한번 정리해 보고 싶었습니다. 교회를 이어 섬기게 되어 신학교를 다니면서, 목회학 석사 졸업 논문으로 부족하지만 동성애에 관한 논문을 쓰게 됐습니다. 그때 고 이요나목사님의 간증과 책을 통해서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동성애에 관한 내용이 옳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내용을 토대로 논문을 쓸 수 있었습니다. 얼마 전 고 이요나목사님의 장례식장을 다녀왔습니다. 오전까지도 감기 몸살로 몸이 안좋아서 갈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는데 다행히 저녁에 많이 회복되어 목사님의 장례식장에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공동대표이자 합신대 석좌교수이신 이승구목사님과 고 이요나 목사님의 누님, 이요나목사님께서 섬기셨던 서울 갈보리 채플에서 부목사님으로 계셨던 최모세목사님과 여러 이야기도 나누고 함께 기도하고 왔습니다. 조문객이 많이 없어서 안타까운 마음도 들었습니다. 그래도 그만큼 천국에서의 상이 크시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제가 고 이요나목사님을 직접 뵈었던 적은 두번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책과 강의 영상을 통해 많이 공감하고 존경했던 분입니다. 돌아가신 저희 남편목사님도 귀한 일을 하시는 분이라고 말했습니다.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은 다음날 새벽 묵상한 말씀이 이사야 53장 말씀이었습니다. 이사야 53장 11절에 "그가 자기 영혼의 수고한 것을 보고 만족하게 여길 것이라 나의 의로운 종이 자기 지식으로 많은 사람을 의롭게 하며 또 그들의 죄악을 친히 담당하리로다"라는 말씀을 읽으면서 이요나목사님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예수님처럼 소명을 가지고 수고하신 일들을 보며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묵묵히 사랑하는 마음으로 귀한 사역을 해오신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목사님께서 천국에서 주님 품에 안겨 안식하시리라 믿고 위로를 받습니다. 그동안 목사님께서 애쓰셨던 일들이 계속 이어지길 기도합니다. 이 귀한 사역이 많은 분을 통해서 지속되기를 원합니다. 우리 모두 목사님의 귀한 사역을 이어받길 원합니다. 그래서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싸움뿐 아니라 동성애 문제로 힘들어하고 고통스러워하는 사람들을 돕는 사역을 같이 해나가면 좋겠습니다. "그는 멸시를 받아서 사람에게 싫어 버린바 되었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에게 얼굴을 가리우고 보지 않음을 받는 자 같아서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 (이사야 53:3, 5 )/송파가나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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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 귀한 사역이 이어지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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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광복 79주년, 평화를 찾는 좁은 길
- 일본의 조건 없는 항복으로 지난했던 태평양전쟁이 종식되면서 8.15 광복을 맞이했다. 올해로 79주년이 되는 광복절의 광(光)은 빛을, 복(復)은 되찾다는 뜻으로, ‘잃었던 빛(나라)을 다시 찾은’ 것을 이른다. 해방을 맞은 우리 민족의 역사적 과제는 일제식민통치의 잔재를 깨끗이 청산하고 새로운 자주독립국가 건설의 토대를 세우는 것이었다. 그러나 국제적 역학관계 속에서 자기 주권을 가지고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기에는 역부족이어서 남북한은 외적 강제로 인해 각각 미군과 소련군에 의해 분할 점령되었고 남북한의 정치적 이념과 체제가 달라지게 되었다. 냉전의 시작은 세계 각국에 큰 변화를 가져왔으며, 특히 한반도에서는 남한과 북한의 정치적 대립을 더욱 심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 남과 북의 분단을 극복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해왔지만, 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역사의 깊은 상처인 동족상잔의 비극을 우리 민족의 마음에 새겼다. 그 트라우마는 우리 안에 이념의 모양으로 나타나 계층으로, 소득으로, 성향으로, 남녀로 우리를 가르고, 나누고 균열을 만드는데 충실했다. 79년의 분단은 우리를 그렇게 갈라놓는데 그치지 않고 교회도 분단의 영향을 받게 된다. 해방이후 한국의 기독교는 6.25 한국전쟁의 영향과 새로 들어선 이승만정부와 밀접한 관계 속에 철저한 반공의 입장을 취해 왔다. 특히 1950년대는 한국교회가 에큐메니칼 운동의 참여 여부를 놓고 갈등과 분열을 겪은 시기인데,1960년 3.15부정선거와4.19민주항쟁,1969년 삼선개헌 등 격동하는 한국의 상황 속에서 교계가 복음주의 진영과 에큐메니칼 진영으로 나뉘게 된다. 금년은 한국전쟁 정전협정 71주년으로 한반도는 여전히 전쟁을 잠시 쉬고 있는 휴전상태다. 그 긴 세월 동안 한반도는 결코 평화롭지 않았다. 우리는 분단의 역사를 통해서, 싸움보다는 화해를, 비난보다는 대화를, 적대보다는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행동했던 것이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서 이롭다는 것을 안다. 현재 남북 그리고 북남은 ‘강대 강’으로 대치하고 있다. 서로를 ‘적’으로 규정하고 총부리를 겨누고 있다. 연일 한쪽은 핵·미사일 고도화로 다른 한쪽은 전쟁연습으로 군사적 긴장을 최고조로 올리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에서도 보듯이, 전쟁은 예측할 수 없다. 서로의 오해와 작은 실수로 인해 국지전 더 나아가 전면전으로 확전될 수 있다. 한반도는 이 군사적 긴장이 어느 때보다 높다. 남북의 연락망은 끊어진 지 오래되었고, 마지막으로 전쟁의 파국을 막을 수 있는 안전핀 역할을 했던 9·19군사합의 또한 무력화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서로를 향한 도발과 심리전은 서로를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79년 전 일제로부터 해방의 기쁜 소식이 울려 퍼졌는데, 79년이 지난 2024년 오늘은 서로를 향한 적대와 비난의 소리가 가득한 광복을 맞이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평화가 유일한 길임을 아는 자들로서,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서 진심으로 기도해야겠다. 힘으로 겨루는 전쟁은 안 된다. 시편의 시인은 “악한 일은 피하고, 선한 일만 하여라. 평화를 찾기까지, 있는 힘을 다하여라.”(34:14) 권면한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긴장을 만들고, 비난을 전파하고, 적대를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평화를 찾기까지 있는 힘을 다해야 한다. 이것은 평화의 사도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명령하신 절대적 소명이다./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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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광복 79주년, 평화를 찾는 좁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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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나의 향유옥합은...
- ‘향유옥합’은 신약성서 네 복음서에 모두 기록되어있다. 실제로 3번 있었고, 주님의 발과 머리에 기름을 부었다. 첫 번째는 바리새인 시몬의 집에서 ‘한 여인’이었고 (눅7:36~50) 두 번째는 베다니에 사는 마리아였으며 (요12:1~8) 세 번째는 요단강 건너편 베다니 마을에 문둥이 시몬의 집에서 ‘한 여인’이었다. (마26:6~13.막14:1~2) 모두 여자들이었고 베다니의 삼남매중 나사로의 누이 마리아의 이름만 기록되어 있다. 당시 유대에서는 여자와 아이들은 인구수에 넣지 않았고 이름도 부르지 않았다. 우리나라 풍습에서도 결혼 전 살던 동네를 대신하여 대전댁, 부산댁등으로 불리웠던 것과 같다. 성경에 베다니 마을은 두 곳인데 요단강 건너편 세례요한이 세례를 베푼 곳이 베다니이고 예루살렘에서 동남쪽 나사로 삼남매가 살던 마을도 베다니이다. 당시 나병 환자는 전염성이 강해서 병에 걸리면 아마도 그들만 따로 모여 살게 하던 마을이 있었던 것 같은데 그 마을이 ‘베다니’였을까... 베다니는 가난한 자의 집, 슬픔의 집이란 뜻이 있다. 예수님께서 특별히 사랑하시던 삼 남매가 살던 곳이 베다니 이고 그 마을에 어떤 병자가 있으니 이는 마리아와 그의 자매 마르다가 살았다.(요11:1~2) ‘어떤 병자’는 나사로였으며 그의 누이 마리아가 향유를 주님께 부었다. 이름 없이 ‘한 여인’으로 기록된 다른 두 여인은 누구였을까 누가는 ‘한 여인’을 죄인이라 불렀고 머리가 길었으리라. 눈물로 예수님 발을 적시고 머리털로 씻고 예수님 발에 향유를 부었다. 유월절 이틀 전에 문둥이 시몬의 집에서 ‘한 여인’은 예수님 머리에 부어드렸다. 삼백 데나리온 (노동자의 1년 봉급)가격에 흥분하는 제자들을 책망하시며 “이 여자가 내 몸에 향유를 부은 것은 내 장례를 위함이라, 온 천하에 복음이 전해지는 곳에서 이 여자의 행한 일을 기억하리라”고 보증 확인하여 주셨다. (마26:12~13, 요12:7) 유대에서 기름을 붇는 일은 선택 받은자, 존귀한 자의 의미가 있으며 왕과 제사장, 선지자로 부름을 받았을 때 그 머리에 기름을 부었다.(출29:7,40:9, 열하9:6, 전9:8, 약5:14, 요1서2:20) “우리에게 기름을 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그는 또한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우리 마음에 성령을 주셨느니라.”(고후 1:21~22) 향유는 옥합을 깨뜨려야 한다. 옥합을 깨뜨리지 않고는 향유를 사용할 수 없다. 세상적 가치를 내려놓아야 예수님 앞에 설 수 있다. 자신의 온 마음을 내어드리는 것이다. 믿음과 삶이 분리되지 않는 온전한 헌신을 원하신다. 나의 향유 옥합은 무엇일까 주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벌판에 5천 명이 모였으나 물고기 2마리와 보리 떡 5개 드린 한 소년의 점심 한 끼로 “먹은 사람이 여자와 어린이외에 남자 어른만 오천 명이었고”(마14:2, 막6:44) 모두 배불리 먹게 하고 남은 것이 12 광주리나 되었다. (요6:1~14, 눅9:10~17)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 주님의 고난이 부활의 생명이 되어 믿는 자마다 값없이 주시는 구원의 열매가 되셨다.(롬3:24) /수필가·한국기독교문협 수필분과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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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나의 향유옥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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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로잔대회가 한국교회에 줄 수 있는 긍정적인 영향
- 로잔대회의 긍정적 효과는 무엇일까. 로잔대회가 성큼 두 달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교회 역시 오랜 기간 동안 이 복음주의 최대의 선교축제를 준비했다. 많은 기도회와 예배 그리고 간담회와 컨퍼런스 등이 진행되었고 목회자들은 물론 선교사들과 교회 행정가들, 평신도들 역시 모두 각자의 맡은 자리에서 이 행사를 함께 준비하고 기대해 왔다. 그런데 이 지점에서 한 가지 궁금한 것이 있다. 과연 무엇을 기대해야 하는 것일까. 그리고 또 다른 질문이 있다. 한국교회 모두가 이번 로잔대회를 찬성하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이다. 답은 ‘그렇지 않다’이다. 로잔에 대한 많은 우려의 소리도 있고, 로잔대회 개최를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다. 몇 개의 교단과 단체들은 로잔대회를 우려한다. 그리고 50년 역사 속에 로잔이 견지하고 있는 몇 가지 문제들. 특별히 로잔대회가 반성경적인 신학의 바탕 위에 세워졌음을 강조하며, 로잔대회를 반대하기도 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한국교회는 이번 로잔대회를 찬성하고 협력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그 원인들로는 그간 한국교회가 잘못했다고 인정하는 성장주의적 교회관, 세속적인 부와 관계된 기복신앙, 사회의 부조리와 정의문제에 등한시하는 한국기독교의 신학의 문제들을 인정하고 개선하려는 노력들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로잔대회 역시 이번 행사를 부정적으로 생각하거나 우려하는 다른 한 편의 목소리에 분명하게 대답해야 하고 논의해야 할 신학적이고 실천적인 숙제들이 남아있을 수 있다. 하지만 로잔대회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은, 종교적인 권위 없이 세상과 사회에 다가가려고 하는 초월적 신학과 실천적 영성에 있다. 복음의 교리를 전하는 것 이상으로 낮은 곳으로 내려가 복음의 온기를 전하는 일에 가치를 두는 그들의 실천적 제안은, 현재 한국 사회로부터 거부당하고 외면당하는 한국교회에 큰 도움과 변화의 변곡점이 될 수 있다. 이 부분에서 한국교회가, 이번 제 4차 로잔대회를 기대하고 준비해야 하는 타당한 이유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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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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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로잔대회가 한국교회에 줄 수 있는 긍정적인 영향
교회/목회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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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청소년과 미혼모 등 돕는 위키코리아
- 인생의 울타리 되어주는 평생 멘토-멘티 결연 제공 위키코리아(대표=임귀복목사)는 가정과 학교 문제로 인하여 위기상황에 놓인 탈가정, 학교 밖 청소년, 미혼모, 자립준비청년들을 대상으로 생활안정과 사회적응을 위해 필요한 정신적 물질적 도움을 주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게 함을 목적으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 단체는 미혼모와 위기청소년,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역량강화를 위해 긴급구호 및 보호, 치유 및 교육지원, 취업 및 사회복귀 지원을 하고 있다. 임귀복목사는 처음엔 주영광교회를 운영하며 전도사역을 했다. 전도하면서 배고파하는 아이들에게 밥을 챙겨주고, 그 아이들이 집에 돌아가지 않아 교회에서 재우는 것이 이 사역의 시작이었다. 현재는 ‘만나하우스’란 무료급식소를 통해 운영시간 내 자율적인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반찬 도시락 포장도 가능하고, 쌀이나 김치와 같은 자취에 필요한 기본 식재료도 제공한다. 검정고시 교육·대학 진학·창업 지원 등 1:1 맞춤 연계 또 ‘울타리-꽃’이라는 숙소를 제공해 일시적 긴급 위기상황에 직면한 대상자가 위기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멘토링 전문교육도 진행해 멘토-멘티 결연을 맺어 평생 동행하는 든든한 울타리도 되어주고 있다. 또한 각자의 상황에 맞게 수제비누, 수제청 제작과 같은 기술을 배워 창업하는 것과 커피 바리스타 교육, 검정고시 교육, 대학 진학 지원, 후원기관 연계하며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1:1 맞춤으로 연계해 자립을 돕고 있다. 임목사는 “여기서는 위기청소년이라는 말을 쓰고 있다. 비행청소년이라고 하는 친구들을 보니, 이들의 상황은 비행이 아니라 위기인 것을 보았다”면서, “우리가 겪는 전쟁과 재해와 같은 위기를 각자 스스로 해결할 수 없듯이 이들의 위기에 국가와 어른들의 돌봄과 관심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또한 임목사는 “사도바울이 나는 죄인중에 괴수다 라고 한 것과 같이 나도 이 아이들과 다를 바 없는 죄인이다”면서, “생존의 문제에서 불법과 범죄로 물드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의 위기를 돌봐주지도 않으면서 그들에게 책임을 물으면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목사는 “교회에서는 하나님의 자녀로 믿음과 소망을 가지고 또 위기에서 벗어나서 사회안전망을 가지고 나아가는 것을 바란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일진캠프와 같은 복음을 전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식사 △주거 △일자리 문제해결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현재 운영하고 있는 만나하우스와 같은 무료급식소를 더 개설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이들에게는 “내가 돌아갈 곳, 등 따숩게 누울 수 있는 장막이 필요한데, LH, SH 등 국가에서 지원하는 주거정책에 신청만 하려해도 행정법상 아이들이 거주할만한 곳, 거주지 등록을 먼저 해야하기에 진행이 마땅치 않다”며, 어려움을 전했다. 그렇지만 올해에 30가정이 지원받는 것을 목표로 절차를 밟고 있으며, 현재까지는 8명이 지원을 받아 입주했고, 입주를 기다리고 있는 청년들도 있음을 밝혔다. 또한 임목사는 바라는 것으로 “저는 이 문제를 발견하고 요청을 할 수 있다”면서, 울타리가 되어줄 멘토와 후원자들의 도움을 요청했다. 또 “기독교의 능력은 생명을 살리는 데 있다. 위기청소년을 돕는 일이 생명을 살리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여기서 태어난 아이들이 38명이다. 낙태하지 않고 도움을 요청하는 이 아이들을 외면하지 않았을 때, 이 아이들이 삶을 살아가게 된다면 얼마나 좋겠는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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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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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청소년과 미혼모 등 돕는 위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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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강화도 지역 선교와 이웃사랑을 실천
- 성경중심의 설교와 다양한 예배로 삶의 제자화에 헌신한 교회 ◇ 강화도 문산리에 위치한 성산교회는 곧 50주년을 맞이한다. 박영식 담임목사 강화도에 위치한 성산교회는 1975년 11월 2일 초대 교역자 김만효전도사와 성도 14가정이 강화 문산리 지역의 복음화와 세계 선교를 위해 창립했다. 그 후 2010년 8월에 담임으로 부임한 박영식목사(사진)는 지금까지 14년간 하나님의 부르심에 헌신해서 귀한 교회를 변함없이 섬기고 있다. 박목사는 “강화는 축복의 땅이다. 강화는 이미 오래전부터 작은 행정지역인 ‘리’단위까지 교회가 들어와 있었다”며, “초기선교사들과 이후 한국교회의 복음사업의 수혜지였다”고 전했다. 산성교회는 내년에 창립 50주년을 맞이한다. 본문중심의 강해설교·다양한 예배에 집중 성산교회는 전통적인 예배와 함께 꾸준한 성경공부와 말씀을 기반으로 제자도를 세워가는 교회다. 이것은 설교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해, 성경본문을 깊이 해석하고 효과적인 적용을 통해 말씀에 집중하는 박목사의 설교관에 기인한다. 그는 사람들이 듣기 좋은 설교를 하지 않으려 노력한다. 하나님과 구원자이신 예수 중심의 설교, 즉 성경의 네러티브를 통한 구원역사를 전하려고 노력한다. 박목사는 “예수님 중심의 구원역사를 바로 전할 때 성도들의 삶의 자리에 말씀의 열매가 나타난다”며, “바른 설교는 순종의 자리로 성도를 초대하고, 그들의 삶으로 이어져 ‘믿음을 살아내는 제자’로 성장하게 된다”고 말한다. 또한 박목사는 전통적인 예배관을 중심으로 점점 한국교회에서 사라지고 있는 주일 오후 예배와 수요일 저녁예배 그리고 금요구역예배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주일 본 예배와 오후 예배는 형식을 달리해서 전통적인 예식의 본 예배와 찬양과 자유로움이 있는 오후 예배를 병행해 성도들이 보다 다양한 형식의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인도하고 있다. 또 수요일은 「진리의 예배」란 주제로 성경을 깊이 강해하는 말씀에 집중하고, 금요구역예배는 잘 구성된 교단공과를 가지고 체계적인 신앙교육에 힘을 쓰고 있다. 그리고 매일 드려지는 새벽예배에는 기독교 영성과 기도의 은혜를 경험하는 예배를 통해 성도들을 신앙적 삶이 있는 참된 제자로 세워가고 있다. 성산교회와 박목사는 동 교회뿐 아니라, 한국교회 전체에 부흥과 회복을 위해서는, 보다 깊이있는 설교문화가 확산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매년 1회씩 목회자의 건강한 설교 사역을 돕기 위해 목회자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고, 이 행사는 올해로 8회차를 마쳤다. 이웃과 열방에 예수의 사랑을 전하는 교회 성산교회는 강화도와 문산리 지역에 복음과 사랑을 나누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 교회는 관계중심의 전도에 힘을 쏟고 있다. 강화도는 지역의 특성상 이주가 많지 않고 지역 깊이로 이주민들이 정착을 하기가 쉽지 않은 곳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교회는 지역에 이주민이 들어오면 그들의 정착과 생활이 잘 적응될 수 있도록 협조한다. 마치 해외 한인교회들이 하는 이민 사역의 형태와 같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부활절이나 감사절 절기마다 달걀과 행사 음식 등을 이웃에 나누고 예수의 사랑을 전한다. 특별히 이웃의 어려운 상황이 전해지면 외면하지 않고 그들을 돕고 지원한다. 박목사와 교회는 최근에 형편이 어려운 이웃교회의 목사의 한 자녀가 희귀암에 걸렸다는 소식을 듣고, 그 목회자 가정에 특별 절기헌금을 보내기도 했다. 또한 같은 지방회인 인천지역에 속한 12개의 개척교회에 강화도 특산 농산품을 보내, 교회들의 생활과 사역을 지원하는 일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또 인도네시아와 브라질에 2개의 교회에 선교비를 지원하고, 자립이 어려운 두 개의 개척교회에도 별도로 선교헌금을 보내고 있다. 박목사는 “강화도가 복음화율이 매우 높은 매우 전통적인 은혜의 땅이었지만 지금은 기독교인이 줄어들고 있다”고 안타까워하며, “성산교회는 앞으로도 강화도와 이 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증가하는 고령층 사역에 관심과 지원 쏟아 박목사는 교회 구성원의 30%가 고령층 성도라고 한다. 한국 사회의 변화로 인해 교회내 연령층에도 변화가 따라오고 있다. 동 교회도 고령인들을 위한 사역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그는 “교회 내에 연령을 중심으로 한 선교회를 없애고 나이를 복합적으로 구성한 직원회와 구역을 중심으로, 세대와 상관없는 공동체를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오히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나이를 초월해 연합이 잘되고, 연령의 많고 적음으로 인해 소외되거나 외면당하는 일이 없다고 전한다. 또 사역의 초창기에는 꾸준한 심방과 독거노인 방문, 돌봄 등을 통해 고령층 성도들을 섬기는 일을 지속해 왔다. 박목사는 “교회는 사랑방과 같아야 한다. 서로를 돌보고 나누고 함께 할때 비로서 교회의 본모습이 만들어진다”고 전한다. 이번 여름행사도 모든 연령의 성도들이 함께 좋은 곳을 찾아 은혜롭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목사는 앞으로 소그룹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을 소개했다. 그는 “말씀을 중심으로 서로 삶과 신앙을 나누고 함께 하는 교회공동체를 꾸려가고 싶다”며, “내가 세운 목회철학은 죽어가는 사람(영혼)을 살려서, 세우고, 함께 살아가는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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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강화도 지역 선교와 이웃사랑을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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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 교육에 앞장서는 새역사창조교회
- 새역사창조교회는 영성·지성·사회성 조화를 교회를 추구하고 있다. 기독교 국제학교를 통한 크리스천 인재양성에 집중 창조의 중요성 전달과 미자립교회 전도위한 지원도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새역사창조교회(담임=박승식목사·사진)는 다음세대의 교육을 위해 창조국제기독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을 통해서 영성과 지성 그리고 사회성의 조화를 이루는 인재들을 양성하고 있다. 또한 창조자연사박물관을 운영하면서 창조의 중요성을 한국교회 성도와 비성도 모두에게 알리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시기에도 예배를 계속해오는 등 예배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 박승식목사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국제기독교학교 운영, 다음세대 교육에 주력 새역사창조교회는 창조국제기독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 교회는 창조국제기독학교를 운영 중이다. 2013년 설립된 학교는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하고 있다. 이곳은 △정치 △문화 △사회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능력을 갖춘 크리스천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박목사는 “처음에는 3명 정도의 학생들로 시작했다. 지금은 안정이 되어 많은 학생이 있다. 미국 원어민교사와 수업으로 국제사회에서의 통용어인 영어를 습득할 수 있게 하고 있다. 학생들이 1년에서 2년만 배우면 영어를 능통하게 한다”면서, “실력있는 각 과목의 교사들이 맞춤형으로 실력을 키우고 있다. 그리고 자기주도학습으로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창조국제기독학교는 미국 플로리다 주에 위치한 패이스 아카데미와 MOU를 맺어서 이 학교의 졸업장도 받을 수 있다. 또한 학교와 MOU를 체결한 대학으로 진학할 시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되어 있다. 또한 매년 미국의 원어민들과 함께 엉어캠프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프는 미국대학의 교수들과 학생들이 가르치고 있다. 올해는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초등부와 중고등부가 통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캠프는 학교의 학생들뿐 아니라 외부학생들도 함께할 수 있다. 박목사는 ”학생들이 원어민과의 접촉할 기회가 생기면 영어에 자신감이 생긴다”면서, “이 캠프를 통해 많은 학생이 영어실력이 향상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기독교적 가치관에 입각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채플과 바이블수업 등의 과정도 진행하고 있으며, 기독교세계관에 입각해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박목사는 “신앙의 명문가를 세우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 다음세대를 세우면 신앙의 명문가로 세울 수 있다”면서, “한국교회 많은 교회들이 이러한 사역에 동참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물관통해 창조의 중요성을 전달 창조자연사 박물관은 창조과학회와 함께 창조론에 대해 알리고 있다. 박물관에서 다양한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이 교회는 창조자연사 박물관도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자연사를 통해 하나님의 신성을 나타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총 2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화석 180여점, 광물 190여 점, 어류 180여 점, 패류 200종 6100여 점, 나비곤충 264종 500여 점, 조류 60여점 등 다양한 유물들을 전시하고 보유하고 있다. 이곳은 많은 한국교회 성도와 일반학교 학생들도 와서 관람한다. 박목사는 “진보적인 성향을 가진 목사가 이곳에 관람을 온 적이 있었다. 그분은 하나님을 믿지만 창조는 믿지 않던 분이었다. 그런데 이곳의 전시를 보고 창조를 믿게 되었다고 고백했다”면서, “이곳을 통해 하나님의 창조를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창조자연사 박물관은 몽골선교의 통로 로도 쓰였다. 몽골에서 목회자컨퍼런스를 인도한 박목사는 몽골국립자연사박물관 관장을 만나게 되고 그것을 계기로 박물관과 MOU를 체결해 해양관을 만들어 기증했다. 그리고 이에 대한 보답으로 몽골정부로부터 100만평의 땅을 받았고, 이 땅에 헵시바선교센터를 설립해 몽골의 선교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이 교회는 매년 몽골목회자들을 위한 컨퍼런스를 진행하면서 몽골지역 목회자 재교육에 힘쓰고 있다. 목회의 경험이 많은 한국 목회자들을 통해서 신학적인 교육 등을 제시하고 있다. 또 성도들의 선교헌금으로 나무를 심는 일도 했다. 특히 몽골지역에서 사역자들을 훈련시켜 선교사로 파송하는 일도 하고 있다. 이러한 사역이 기반이 되어서 이 교회가 속한 한영글로벌총회에서는 몽골노회도 만들어져 활발하게 사역이 이루어지고 있다. 국제학교 학생들과 교회 학생들의 비전트립을 몽골로 보내 학생들을 훈련시키는 일에도 매진하고 있다. 비전트립은 몽골 외 다른나라로 가기도 하며,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성장하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미자립교회의 전도사역을 지원 새역사창조교회가 성도들의 양육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예배이다. 코로나19 시기에도 예배를 한 번도 빠트린 적이 없을 만큼 에배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또한 주일 오전 6시 30분 예배는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드리는 비전예배로 드려지고 있다. 또 영성과 지성, 사회성의 조화를 이루는 성도들을 양육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양육은 창조국제기독학교에서도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이다. 박목사는 “영성과 지성, 사회성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 영성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말한다. 지성은 자신의 실력을 말한다. 사회성은 세상과의 관계를 말한다”면서, “이 중 하나에 치우치면 안된다.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영성에 치우치면 신비주의가 될 수 있고, 지성에 치우치면 인본주의가 될 수 있다. 사회성에 치우치면 진보주의로 치우칠 수 있다”고 말했다. 새창조역사교회가 전도사역을 위해 쓰는 의료용 치약 이 교회는 해외선교 사역뿐 아니라 국내전도사역에도 주력하고 있다. 특히 의료용 치약을 전도용품으로 활용하고 있다. 박목사는 “이 방법은 전도대상자와의 접촉점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유익하다. 이러한 치약전도를 미자립 교회에서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전도용품뿐 아니라 이 제품을 판매해서 교회가 자립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박목사는 성령에 인도를 따르는 목회를 추구해 왔다. 박목사는 “그동안의 목회여정에 감사한 일이 많다. 나의 힘으로 된 것이 아니라 성령님의 말씀에 순종한 결과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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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 교육에 앞장서는 새역사창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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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러빙핸즈, 관계중심적 세계 최장기 멘토링
- 러빙핸즈(대표=박현홍)는 한부모·조손·다문화 가정의 아동과 최단 4년에서 최장 11년까지 일대일 만남으로 멘토링을 하고있는 기독교NGO단체이다. 멘토와 멘티의 신뢰관계 및 청소년 안전망을 두텁게 형성하는 멘토링을 한다. ‘한 명의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친구로서 옆에서 지켜주자’라는 모토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최단 4년에서 최장 11년까지 일대 일 만남을 주선 러빙핸즈의 멘토링은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학습멘토링과는 조금 다르다. 이 단체의 멘토는 한명의 아이가 청소년 시기에 맞는 아동학대, 가출, 학교폭력 등의 여러 위험에서 내 편이 되어주는 한 사람, 어른친구가 되는 것이 목표이다. 그래서 한번 매칭된 멘토는 멘티가 성인이 될 때까지 관계를 지속하고, 다른 지도보다는 그저 한달에 두 번 이상 함께 만나 밥을 먹으면서 친해진다. 그렇게 멘티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함께 재미난 활동을 하는 등 소소한 추억들을 만드는 일을 한다. 박현홍대표는 “어려운 환경의 아동들은 관계를 맺어본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멘토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아동이 관계적으로 미숙하게 행동해도, 어른친구인 멘토가 인내하고 참을 줄 알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배운다. 이것을 통해 자신의 삶을 밝고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건강한 자아상을 갖게된다”고 말했다. 멘토의 역할이 중요한만큼 자원하는 모든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멘토 양성과정’을 반드시 거쳐야만 하는데 아침 9시부터 시작해서 저녁 7시까지 이틀, 총 18시간을 이수해야한다. 수료 후에도 세명의 추천서가 필요하고, 매월 3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약정해야한다. 「한 명의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친구로서 옆에서 지켜주자」, 박현홍대표가 이런 모토를 가지게 된 계기가 있다. 어느 날 한 멘토가 자기가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도움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멘토들과도 얘기해보니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때부터 멘토링은 멘토와 멘티가 서로 도움을 주는 관계임을 깨닫고 2~3년 전부터는 “오히려 돕지말자고 말한다”고 전했다. 박대표는 “돕는다는 것 자체가 상하관계로 나누어지게 되는 것이다. 근데 그들의 입장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그게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면서, “그때부턴 멘토와 멘티의 관계가 상호존중하는 동등한 관계로 방향성이 변화되었고, 이것이 러빙핸즈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통해 “예수님을 소개할 수 있는 너무나 좋은 도구가 되더라”고도 말했다. 박대표는 “잠깐의 도움이나 물질적인 지원은 받아봤지만,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어본 경험이 없는 아동들은 어떻게 이것이 가능한지에 대해 의문을 갖는다”면서, “자연스레 멘토가 믿는 하나님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고, 먼저 물어보면 그때부터 복음을 전해 준다”고 설명했다. 러빙핸즈에서는 그들의 첫 사회생활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대학에 입학하는 멘티에게는 ‘대학입학 장학금’으로 250만원, 취업하는 멘티에게는 ‘취업지원 장학금’으로 100만원과 정장 혹은 오피스룩 구입비 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멘토링을 멘티가 고등학교 졸업하는 나이까지 끝까지 진행한 사례는 올해 2월까지 286사례에 이른다. 그중에는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7년동안 멘토링을 잘 마친 후 20대 중반 직장을 잡고 안정이 된 졸업멘티가 러빙핸즈 멘토선생님이 된 사례도 있다. 박대표는 “친구가 필요없는 사람은 없다”면서, “현재 상황은 대상자가 정해져있지만, 청소년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기 때문에 멘토링을 필요로 하는 누구에게나 매칭하는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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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러빙핸즈, 관계중심적 세계 최장기 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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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실천] 사마리안퍼스서 OCC 선물상자 패킹파티
- ◇사마리안퍼스가 크리스천 아티스트와 함께 OCC 선물상자 패킹파티를 진행했다. 전쟁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어린이에게 선물 전달 현지교회 사역자와 협력해 제자양육 프로그램 제공 기독교 국제구호단체인 사마리안퍼스가 지난 16일 마포구 스튜디오에서 크리스천 아티스트를 초청해 전쟁의 아픔에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어린이를 위한 ‘OCC 선물상자 패킹파티’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OCC선물상자 사역을 실제로 경험하며, 전 세계 미전도종족 어린이를 위한 OCC선물상자를 정성껏 준비한 선물 아이템들로 채웠다. 또한 손편지를 동봉한 후 선물 받을 어린이가 복음을 받아들이도록 중보기도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는 SNS 인플루언서 및 아티스트 「초롱이와 하나님」의 김초롱작가, 지음, 아베크듀, 썸머메론, 굿뉴스드로잉, 타이더 정이슬대표가 각자 특별한 선물 아이템을 준비해 지구 반대편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선물을 포장했다. 참가자 중 다수는 이전에도 사마리안퍼스와 협력하여 사역을 진행한 경험이 있으며, 지속적인 사역파트너로 활동해 왔다. 준비된 선물은 장기화된 전쟁의 아픔을 겪는 우크라이나 어린이에게 복음제시와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패킹파티에 참여한 타이더 정이슬대표는 “어릴 때 힘든 시기를 보냈는데 그때 생각으로 다른 일상을 살고 있을 우크라이나 아이들에게 필요할 만한 선물을 준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작가 썸머메론은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누군가를 위해 선물을 준비한 건 처음인데 정말 필요한 아이에게 전해지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김초롱작가는 “조카를 생각하며 남자아이 선물을 준비했다. 조카와 비슷한 또래 아이들이 우크라이나 전쟁지역에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는데, 선물로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 단체 관계자는 “한국의 크리스천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어린이 사역인 OCC선물상자에 참여하여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면서, “한국의 크리스천 청년들이 좀 더 쉽고 즐겁게 복음을 전하는 어린이 사역에 동참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패킹파티가 되어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OCC선물상자는 전 세계를 175개국을 누비는 사마리안퍼스의 최대 규모 어린이 전도사역으로 2023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100개국 이상에 1,130만 개 선물상자를 전달했다. 또한 검수 및 전달 과정에서 무려 54만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여 사역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2023년 한국에서 297개 단체의 참여로 모인 37,786개 선물상자는 몽골, 우크라이나, 필리핀 등의 전 세계로 전해져 어린이의 희망이 됐다. OCC선물상자 사역의 핵심은 선물상자와 함께 전해지는 복음과 체계적인 12과 제자양육과정 「가장 위대한 여정」이다. 이를 통해 현지교회 사역자들과 협력하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도 이 단체 홈페이지에서 OCC선물상자 무료신청이 가능하며 많은 교회 및 개인후원자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이 단체는 선한 사마리아인의 마음으로 지난 50년간 전 세계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영적, 물질적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1970년부터 전쟁, 빈곤, 자연재해, 질병, 기근의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도우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한국을 포함해 캐나다, 영국, 호주 및 독일에 지사를 설립하였고, 17개국에 현장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사마리안퍼스는 △의료선교 △식수위생사업 △생계지원 △긴급재난구호 등의 사역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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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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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실천] 사마리안퍼스서 OCC 선물상자 패킹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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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탐방] 새화정교회와 이주환목사의 사역
- ‘제자양육과 땅끝 선교’란 항구적 비전에 집중 이주환담임목사 새화정교회(담임=이주환목사·사진)는 1997년 9월 7일에 경기도 고양시 화정동 862번지, 현 위치에 소재한 15평의 가건물에서, 현재 원로목사인 이병부목사와 소수의 교인들로 첫 예배를 드렸다. 당시 이원로목사는 교회의 항구적 비전을 ‘제자양육과 땅끝선교’로 정하고 그 비전은 이제 교회의 2대 담임을 맡고 있는 이주환목사와 성도들이 지켜나가고 있다. 동교회는 창립 이후 27년간 성도에게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주제인 ‘말씀과 예배와 기도’로 제자를 만들고, 하나님의 복음이 필요한 선교지 국가에 교회들을 세우는 일에 헌신적으로 참여해 왔다. 또한 해외선교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복음을 전하고 교회 내에 어려운 이웃과 환우들을 지원하는 일을 통해서도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거룩한 공동체로 하나되어 ‘함께’하는 교회 이주환목사는 교회의 정의를 ‘거룩한 공동체’라고 말한다. 그는 “신앙생활의 핵심은 기본기라고 생각한다. 어떤 특별한 행사나 이벤트로 유지되는 교회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예배와 말씀과 기도로 단련된 영적인 기초체력이 가장 중요한 교회의 힘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이목사는 교회는 공동체로서 함께 거룩해 가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구약에서도 이스라엘 백성을 택하시어 그들을 한 민족이자 한 몸처럼 다루어 가신다. 그리스도를 머리로 한 한 몸된 유기체로, 하나님은 교회를 보고 계신다”며, “그리고 그 한 몸된 교회는 같은 말씀으로, 또 함께 드리는 예배로, 또 함께 하나님나라의 봉사를 하는 과정에서, 함께 거룩해지며 하나가 되어 간다”고 전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이목사는 담임목사로 취임하며 주일예배에 성가대를 세우지 않았다. 그는 어떤 특별한 소수의 사람만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아닌, ‘함께’의 가치로 하나되는 하모니를 모든 성도가 만들어, 하나님을 찬양하는 예배를 구성했다. 처음엔 이해하지 못하는 성도들이 있었지만, 3년이 지난 이제는 모든 성도들이 이목사의 취지를 이해하고 기쁘게 동참하고 있다. 이목사는 매 주일 다음 주에 부를 찬양을 공지하고 성도들은 한 주간 동안 화음을 만들어 연습한다. 그리고 주일에는 온 교회가 성가대가 되어 하나님께 하나된 화음으로 찬양을 드린다. 또한 이러한 과정을 통해 이목사는 성도들이 주일예배를 준비하는 태도를 갖는 것이 신앙에 중요함을 전했다. 그는 “사실 화음이 안 맞고 노래가 아름답지 않다고 아버지께서 자녀들의 노래를 거절하시지는 않는다고 믿는다”며, “그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하나되어 누구를 위한 노래를 준비했고, 누구를 향해서 이 찬양을 하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거룩한 공동체는 바로 거룩한 하나님을 향해 준비된 예배를 드릴 때, 비로서 온전한 예배자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나님이 주신 교회 비전과 제자도에 집중 새화정교회는 한 해에 교회에 주신 표어와 방향성에 맞는 말씀선포와 말씀공부에 집중한다. 이목사는 성경의 본문이 말하고자 하는 핵심을 연구해서 그것을 주제 설교의 형식으로 성도들에게 전하고 있다. 그리고 그 주에 전할 설교의 내용과 방향은, 하나님께서 교회에 주시는 한 해의 표어나 교회의 목표에 부합하는 내용을 집중해서 설교한다. 그리고 그 말씀들은 주보에 요약되고, 성경공부식으로 편성되어, 한 주간 성도들이 가정과 학교, 회사 등에서 반복해서 읽고 공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새벽 예배 때 전해진 말씀은 예배 후 바로 편집되어, 카톡의 메시지로 성도들에게 전달된다. 그러면 예배에 참여하지 못한 성도들이나 참여했지만 다시 말씀을 묵상하고 싶은 성도들은 카톡으로 말씀에 대한 피드백과 은혜의 나눔을 전한다. 카톡이 거룩한 말씀 나눔의 장이 되고 있다. 성도들은 최근 <새신자양육반> 교재를 가지고 금요일 저녁 시간에 성경 공부를 함께하고 있다. 새신자들을 위한 교재를 가지고 기존의 성도들과 성경공부를 하는 이유를 이목사는 “성숙한 제자들을 세우고 싶어서이다”고 말한다. “새신자를 전도하고 그들을 양육할 수 있는 성도들로 제자를 훈련하는 것이 중요기 때문이다”고 성도의 성장에 대한 비전을 전했다. 복음을 전파와 선교하는 사명에 헌신 동교회는 이웃에게 복음을 전하고 또 주변 초등학교에 학생들을 위해 전도하는 일에 열심을 내고 있다. 매주 토요일 여선교회 전도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교회 주변과 이웃의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한다. 커피와 간식거리 등을 준비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이목사는 최근 한국사회가 기독교와 전도활동에 대해 매우 적대적이며 부정적이라고 우려한다. 그는 이웃 초등학교에 전도사역을 하며 경험했던, 학교 교사들과 사람들의 배타 행위를 알렸다. “요즘은 학교 교사들이나 교감이 나와서 경찰에 신고한다고 협박을 한다.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면 고소하겠다는 말도 들었다”며 하나님을 향해 강팍해지는 세상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이목사는 “포기하지 않고 우리 교회는 계속 복음을 전할 것이다”고 고백했다. 그는 “그들과 나쁜 관계가 되기를 원하지 않는다. 순간순간 마찰을 피하지만 끝까지 다시 다가가 복음을 전하는 일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며 교회의 복음전파 사역에 대한 헌신을 다짐했다. 또한 새화정교회는 세계복음화 사역에도 헌신하고 있다. 동교회는 창립 당시부터 교회의 사명으로 세운 ‘제자양육과 땅끝선교’라는 비전을 지키고 있다. 교회는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몽골과 베트남, 케냐 등의 7개 국가에 7개 교회를 세우는 일을 완수했다. 이목사와 새화정교회는 “앞으로도 계속 다시오실 주님을 기다리며, 열방에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는 일에 헌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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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탐방] 새화정교회와 이주환목사의 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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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말씀]일만 스승인가? 아버지인가? (고린도전서 4장 15절)
- 어릴적 살던 동네를 가보면 ‘이렇게 좁은 골목길이 있었던가?’, ‘어릴 적에는 굉장히 크게 느껴졌는데 지금은 작네.’ 등 소인국에 온 듯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특히 부모님을 바라보면 슈퍼맨이시고, 원더우먼이셨던 나의 영웅이었는데 지금은 한없이 작고 연약하게 느껴집니다. 우리의 부모님은 자녀인 ‘나’를 낳으시고, 키우시느라 당신들의 하고 싶은 것들, 먹고 싶은 것들을 양보하며 오로지 자녀와 가족의 행복을 위해 희생하셨습니다. 또한 뒤돌아보면 우리는 부모님께 강의식 교육을 받지 않았습니다. 칠판에 판서 하고, 교재를 정해 진도를 나가고, 시험을 봐서 성적을 넘겨야 나이를 올려주는 그런 일은 절대로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부모님을 존경하고, 부모님께 배웠다고 말하며 부모님을 사랑합니다. 이렇게 우리의 부모님은 삶으로 살아내시고, 행동으로 몸소 실천하며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부모님은 ‘나’를 위해 희생하셨습니다. 내가 아프고 힘들어하고 죽도록 고민할 때, 묵묵히 뒤에서 응원해주시고, 눈물을 훔치시며 기도해주셨습니다. 그게 우리의 부모님이십니다. 아무리 학력이 좋지 않아도, 아무리 가진게 없어도, 건강이 좋지 않으셔도 자녀를 위해 온몸을 바치시며, 희생하시며 자녀가 잘되기를, 자녀가 행복하기를 기도하십니다. 그리고 눈 감는 그 순간까지 더 못해줘서 미안하다 말씀하십니다. 한국교회는 눈부시게 부흥하고 성장했습니다. 부모님 세대의 기도와 헌신이 이 시대의 부흥과 성장의 밑거름이 됐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청년들과 다음 세대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어느 기독교 대학 채플 통계에 의하면 기독교라고 응답한 학생이 약 15% 정도라고 말합니다. 분명히 기독교인의 비중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에겐 아직 희망이 있습니다. 요한복음 6장 오병이어의 기적 이후 많은 사람들이 오히려 예수님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학교 밖 청소년 사역을 하다 보면 오히려 전도의 기회가 더 많아졌음을 실감합니다. 자녀를 낳아 키우다 보니 첫째와 둘째가 11살 터울이 되었습니다. 아이가 안 생기다가 극적으로 생겼습니다. ‘아, 하나님께서 주셔야 아이를 얻을 수 있구나.’ 부족하지만 그때 깨달았습니다. 오히려 개척의 심적 부담도 줄었습니다. 그런데 그 자녀들을 키우다 보니 내 마음대로 크지 않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교회란, 성도란, 이럴 수 있겠구나. 자녀를 키우며 분명한 것은 내가 이 자녀를 위해 죽을 수 있다는 사랑이었습니다. 아버지가 위독하다고 연락을 받았을 때, 나는 부끄럽지만 대신 죽을 마음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자녀가 아파 열이 나고 기운이 없어 축 늘어져 있을 때 난 자녀를 위해 대신 아프고 죽을 수 있다고 기도했습니다. 부모는 자녀를 위해 헌신하고, 대신 죽을 수 있는 그런 존재입니다. 이제 교회는, 목회자는, 태신자를 품은 성도는 영적 아버지가 되어야 합니다. 단순히 교육하고 양육하며 가르치는 스승으로 머물면 안 됩니다. 아이들은 영특해서 어른들이 어떤 사심을 품고 다가오는지 알 때가 많습니다. 성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진심으로 사랑하고, 희생하고, 거룩한 삶을 살아갈 때, 그 모습을 보며 양육받고 성장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 고린도전서 4장 20절 말씀은 일만 스승과 아버지의 답입니다. 일만 스승은 ‘말’, 아버지는 ‘능력’. 슈퍼맨 같은, 무엇이든 다 들어주던 우리 아버지가 지녔던 ‘능력’. 이제 교회는, 목회자는, 성도는 아버지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 나의 아버지, 나를 사랑하시고 독생자를 아낌없이 피 흘리시도록 나를 살려주심을 감사합니다. 이제 내가 죽기까지 사랑하고 삶으로 예배하는 주의 자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나를 구원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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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말씀]일만 스승인가? 아버지인가? (고린도전서 4장 1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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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석 언약 신학연구소, 선교위한 비전선포식
- ◇김두석 언약 신학연구소서 지난 8월 세미나를 진행하는 모습 초중고 교목과 미전도 부락에 개척목사를 파송 언약신학 전파선교사로서 협력할 기회를 제공 글로벌 교육선교센터 김두석 언약 신학연구소가 9월 가을학기 정기세미나를 오는 30일 한국교회 백주년기념관 믿음홀에서 진행한다. 오전에는 언약신학연구원과정으로 「시가서와 그리스도」를 다루며, 오후에는 공개강좌로 「요한계시록 바로알기」 시간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세계선교를 위한 비전 선포식」도 가진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국제헤세드선교회 가나 대표인 조지목사를 초청해 서부아프리카를 향한 선교비전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서부아프리카에서 언약신학이 전파된 과정이 공유될 예정이다. 이 연구소는 국제헤세드선교회를 통해 가나에서 매년 현지인 지도자를 양성하려는 목적으로 세미나를 개최해 왔다. 2025년 6월부터는 헤세드언약신학교를 오픈해 초중고 교목과 미전도 부락에 들어갈 개척 목사를 양성해 파송할 계획을 하고 있다. 2년 과정이며, 이 연구소 관할하에 언약과 그리스도 중심의 신학으로 현지인 지도자들을 양성해 주님의 지상명령 성취에 더욱 주력할 비전을 품고 있다. 이번 비전선포식에 참여하는 이들에게는 가나초콜릿를 선물하고, 김두석박사의 언약세미나를 듣고 온라인강의도 무료로 들으며 언약신학 전파선교사로서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이 연구소는 <구약의 언약과 그리스도>(김두석 편저)를 영어와 불어로 번역해, 서부아프리카 목회자들에게 성경을 언약과 그리스도 중심으로 읽고 해석할 수 있도록 빌립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연말에 선교대회를 통해 우수작품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구약에는 예수 그리스도 메시아 예언이 약속돼 있으며, 신약에서는 그 예언이 성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구약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하지 못한 무슬림들과 유대인들 및 기독교인을 위해 언약과 그리스도 중심으로 성경을 볼 수 있도록 안내해 준다. 김두석박사는 “언약신학은 성경을 옛언약과 새언약으로 전제하고 그 언약의 핵심 주제가 그리스도임을 드러낸 사도들의 성경해석에 그 기초를 두고 있는 신학을 말한다. 언약신학은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구약 해석에서 엿볼 수 있다”면서, “초대교회 사도들의 성경해석에서 분명하게 드러났으며, 종교개혁자들에 의해 계승되었고, 이 시대의 성경해석가들에게 다시 주목받고 있는 언약과 그리스도 중심의 성경해석을 지향한다”고 말했다. 또한 「△언약은 두 당사자 사이의 약정이다. △언약은 피로 맺은 약정이다. △언약은 하나님의 주권적으로 사역된다」면서, “췌장암 4기인 상황인데 언약신학 전파를 위해 유언하는 심정으로 준비하고 가르치고 있다. 사도들처럼 개혁주의 정통인 언약과 그리스도로 성경을 해석함으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헤세드선교회는 지난 2013년 11월부터 서부아프리카 현지지도자를 통한 100 교회 개척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사역에는 「△헌지사역자 양성: 헤세드교육센터(김두석언약신학연구소, 헤세드신학교, 말씀일독학교) △차세대지도자 양성: 유초등학교, 고등학교, 직업훈련학교 △구제사역: 엔젤푸드뱅크 운영, 컨테이너(옷, 신발, 영어성경, 건조식품, 기타물품 후원) △문서사역: 신학서적 번역 및 출판, 교재제공, 성경보급사역(영어, 불어, 종족어) △마음회복사역: 사역자 및 자녀 상담, 심리검사, 푸드그룹테라피」 등이다. 김두석박사는 총신대학교, 안양대학교, 칼빈대학교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칼빈대학교 명예교수로 구약신학을 가르치면서 후진들을 양성하고 있다. 김교수는 박형룡교수, 박윤선교수, 유재원교슈, 김의원교수, 김인환교수를 잇는 마자막 언약신학자로 평가받고 있다. 주요저서로는 <구약성경과 그리스도>, <기도는 무엇이며 어떻게 해야 하는가>, <창세기와 그리스도>, <출애굽기와 그리스도>, <레위기와 그리스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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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석 언약 신학연구소, 선교위한 비전선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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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 블리스버거, 보육원·빈민아동·자립청년 지원에 주력
- 정우정, 이정환 공동대표가 보육원 아이들을 위한 버거를 준비하고 있다. 사회와 교회를 위한 의미있는 브랜드로 만들기에 노력 수제버거 브랜드인 ‘블리스버거’(공동대표=정우정·이정환)는 햄버거 사업을 통해, 필리핀을 시작으로 전 세계의 극빈층 어린이들이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부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선교지 교회와 함께 아이들이 초등학교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금을 후원하고 있으며, 국내 후원으로는 버거 푸드트럭으로 매달 보육원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따뜻한 수제버거를 만들어 주는 일과 자립청년을 지원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도네이션(기부) 버거’ 혹은 ‘착한 버거’라고 불리는 이 기부 방식은 각 매장에서 판매되는 버거 판매의 일정 금액에 해당하는 기부금에, 같은 금액을 블리스버거 본사가 더해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하고 있다. 2020년 3월 브랜드를 런칭할 때부터 기획했던 이 기부 방식은, 매장이 늘어나고 수익이 늘어날수록 기부 또한 많아지기 때문에, 블리스버거 본사는 이처럼 매장의 수익과 기부의 금액이 비례 되는 방식을 택하게 되었다. 블리스버거는 프랜차이즈 카페 민들레 영토의 본점 점장 출신인 정우정 공동대표와 맥도날드 브랜드 총괄팀장을 지낸 이정환 공동대표가 합심해 만든 수제버거 브랜드다. 각자 경력의 강점을 살려 2020년 지금의 브랜드를 론칭했다. 브랜드명인 블리스(Bliss)는 ‘더없는 행복’이란 의미로 ‘매장을 찾는 모든 이들이 최고의 행복을 누리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정우정, 이정환 공동대표의 모습 매장·수입이 늘수록 기부금이 늘어나는 방식으로 지원 창업 후 코로나19 시국 속에서도 기적같이 1년 반 만에 21개 점을 출점했다. 정대표는 ‘이건 일반적인 현상이 아니다. 내 능력 밖의 일이다. 홍보 없이 출점이 이어지는 것은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다’고 생각했다. 두 공동대표는 “이런 일이 계속 생기는 데는 분명 이유가 있다. 본사 수익구조를 빡빡하게 잡더라도 점주 이익은 늘리고, 사회 공헌에 힘쓰자”고 결정했다. 이대표는 기독교인이 아니다. 하지만 그는 정대표의 나눔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의하고 함께했다. 정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하나님이 대신 영업을 뛰어주신 게 아닌가란 생각을 많이 했다”며, “현재 32곳에 매장을 냈는데 앞으로도 우리 사회와 교회에 의미있고 가치있게 쓰임 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그는 우연한 기회에 보육원 아이들에게 햄버거를 전달한 적이 있었다. 그때 아이들이 만든지 2시간이 지난 차가운 햄버거를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고, ‘갓 만든 따듯한 버거를 선물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푸드트럭을 제작했다. 그리고 매월 둘째 토요일 보육원을 찾아 나눔 봉사를 하고 있다. 또한 필리핀 단기선교를 통해 필리핀에서 극빈층 아이들의 처참한 삶을 보게 되었다.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버려진 폐가에서 지내고 있는 아이들은 하루 종일 굶고 학교에 가는 것은 꿈도 꾸지 못하고 있었다. 정대표는 만 원이면 한 달 동안 학교를 가고 급식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블리스버거의 1호점 런칭 때부터 필리핀 아이들을 위한 ‘1만원 매칭 활동’을 시작했다. 처음엔 작은 비용으로 시작했으나 매장과 판매금이 늘며 그 지원금이 점점 커지고 있다. 또 블리스버거는 생활에 어려움을 느끼는 목회자들을 돕는 지원활동을 진행 중이다. 정대표는 “최근 개척교회 목회자의 어려움을 여럿 접하며, 목회자의 정체성 혼돈 없이 창업을 통해 자립 목회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자립청년을 지원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이 블리스버거와 함께 전남 영광 서로마을에 자립 준비 청년 및 취약계층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했다. 지방 뿐 아니라 수도권에서도 보호소를 떠난 자립청년들이 직업과 생활에 안정감을 갖을 수 있도록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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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 블리스버거, 보육원·빈민아동·자립청년 지원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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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기독교 리더십
- 오세열 리더는 교회·직장·가정에서 창의성을 구현해야 한다 인간은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다스리는 존재로 창조되었다. 크리스천리더는 교회와 직장과 가정에서 항상 지혜롭게 창의성을 구현해 나가야 한다. 아담은 타락하기 전 에덴동산에서 각 생물의 이름을 지어주었다.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지으시고 ... 그것들을 그에게로 이끌어 가시니 아담이 각 생물을 부르는 것이 곧 그 이름이 되었더라(창2:19-20)” 수많은 생물이 아담 앞을 지나갈 때 그 생물의 특성에 맞게 그리고 하나도 중복되지 않게 이름을 지어주었으니 아담의 아이큐는 매우 높았을 것이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을 받은 인간의 마음과 정신은 가장 자유로웠고, 지혜와 창의성으로 가득했다. 그러나 죄를 지은 후 우리의 마음은 상실되고, 혼미하고, 허망하게 되었다. “기록된바 하나님이 저희에게 혼미한 심령과 보지 못할 눈과 듣지 못할 귀를 주셨다 함과 같으니라”(롬11:8). 그러므로잠언에서는 반복해서 상실한 지혜를 구하라고 가르친다. 지혜는 그것을 “얻는 자에게 생명이 되며 그 온 육체의 건강(잠 4:22)”이 된다고 했다. 지혜는 지식을 아름답게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다. 지혜로운 자가 되려면 좋은 지식을 많이 가져야 한다. 지혜를 얻기 위해서는 지식을 풍성히 가져야 하기 때문에 성경은 지혜 못지않게 지식과 명철을 구하라고 한다. “네 귀를 지혜에 기울이며, 네 마음을 명철에 두며, 지식을 불러 구하며, 명철을 얻으려고 소리를 높이며, 은을 구하는 것 같이 그것을 구하며, 감추어진 보배를 찾는 것 같이 그것을 찾으면 여호와 경외하기를 깨달으며 하나님을 알게 되리니(잠2:2-5).” 지혜는 통찰력을 가지고 문제해결을 하기 위한 지적 능력이며, 지식의 도덕적 적용의 결과로 얻어진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지혜 주시기를 공중의 새에게 주심보다 더하시는 이(욥35:10)”시다. 터키의 타루르스 산맥에 서식하는 두루미는 날아가는 동안 무척 시끄러운 소리를 낸다. 이 소리를 멀리서 독수리가 듣고 날아와 두루미를 잡아먹는다. 현명한 두루미는 소리가 나지 않도록 입안 가득히 자갈을 물고 독수리를 피해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날아간다. 지혜는 문제해결을 하기 위한 통찰력·지적능력이다 미물이라도 ‘미련한 자의 입술은 다툼을 일으키고 그 입은 매를 자청’(잠 18:6)’한다는 말씀대로 행동한다. 북태평양 흑고래의 사냥방식은 두 가지이다. 첫째, '팀웍 사냥'이다. 10마리 정도가 바다 한가운데에서 원을 만들어 버블을 낸다. 고래가 입으로 산소가 있는 거품을 만들면, 기포가 있는 곳으로 물고기들이 몰린다. 거품을 따라 고기떼와 멸치 떼가 모이면 한 마리씩 돌아가면서 천천히 입을 벌려 식사를 한다. 이것이 하나님이 고래에게 준 지혜이다. 또 다른 사냥방식은 ‘점프 사냥’이다. 태평양 한가운데서 흑고래들이 공중으로 10미터이상 치솟았다가 바다에 떨어지는 일을 반복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대공원의 돌고래 쇼도 아니고 아무도 없는 바다 한가운데서 왜 이런 행동을 하고 있을까. 무게가 수 톤에 이르는 흑고래가 치솟았다가 바다 표면에 떨어지면 그 충격은 폭탄이 터진 것과 같은 위력을 발휘한다. 반경 수 십 미터에 있던 물고기들은 일시적으로 정신을 잃게 된다. 이때 흑고래 들은 유유자적 돌아다니면서 정신을 잃은 고기들을 포식하게 된다. 우리에게 공중의 새와 고래보다 더 큰 지혜를 주시는 이에게 명철과 지혜를 구하자. “가슴속의 지혜는 누가 준 것이냐 마음속의 총명은 누가 준 것이냐(욥 38:36)”라고 성경은 말한다. / 미드웨스트대학원 신학교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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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기독교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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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기독교 리더십
- 예수님의 스토리텔링은 사람을 감동하고 따르게 했다 스토리텔링(storytelling)은 리더십을 효과적으로 발휘하기 위한 윤활제 역할을 한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고 시작하는 성경이야기는 하나님이 보이지 않는 영의 세계를 우리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한 이야기하기(스토리텔링)인 것이다. 예수님의 스토리텔링은 수천 년 동안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키고 열정적으로 따르도록 했다. 예수님은 3년이라는 짧은 공생애 기간 동안 하늘나라 비밀을 가장 효과적으로 가르쳐야 했다. 이를 위해 예수님이 사용한 방법은 비유를 통한 말씀이다. 예수님은 비유가 아니면 가르치지 않았다고 할 만큼 성경에서 33번의 비유를 사용하였다. 언어의 조련사로 불리는 마크 트웨인은 “옳은 말과 거의 옳은 말의 차이는 번개와 반딧불의 차이와 같다”고 말했다. 말의 중요성을 강조한 마크 트웨인의 지적은 하나의 사물을 가장 적절하게 묘사하는 말은 오직 하나가 있다는 일물일어(一物一語)의 법칙과 본질적으로 같다. 성경은 “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새긴 은쟁반에 금사과(잠25:11)”라고 말씀한다. 셰익스피어는 자신의 스토리텔링 기술을 십분발휘하여 역사를 문학으로 둔갑시켰고,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로 남아있다. 21세기 리더는 스토리텔러가 되어야 한다. 스토리텔링의 성공사례로 전 미국대통령 오바마를 들 수 있다. 그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미국인은 하나」라는 기조연설을 통해 전국적인 스타 정치인으로 부상했다. 이 연설은 오바마를 44대 미국 대통령으로 만들어주는 초석이 되었다. 그의 연설은 케네디 대통령을 연상시켰고, 킹 목사와 같은 생생함이 묻어났다. 또 분명하면서도 감탄을 자아내는 주제를 담고 있다. 명쾌한 말솜씨, 유머, 겸손, 기억에 남는 스토리, 사기를 북돋우는 말 등은 대중을 움직이는 힘이 되었다. 이 같은 메시지를 전하는 데 걸린 시간은 불과 17분이었다. 이 짧은 연설은 통합과 희망, 변화란 세 가지 키워드를 앞세워서 미국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타임지>는 그의 스토리텔링을 ’넉아웃(knockout)연설‘이라고 평가했다. 바울은 대중의 상황과 환경에 맞는 적절한 설교에 집중 바울은 설교할 때 청중들 수준에 맞는 스토리로 알기 쉽게 이야기를 전개했다. 안디옥의 유대인들에게 설교할 때는 그들이 잘 알고 있는 구약성경을 예시하면서 호소했다(행 13:14-41). 그러나 성경을 알지 못하는 루스드라의 이방인들에게는 구약성경을 한마디도 인용하지 않았다. 그 대신 하나님의 선하심과 은총을 강조하며 설교했다(행14:15-18). 또한 아덴(아테네)의 아레오바고 법정에서 헬라 철학자들에게 설교할 때는 그들의 시를 인용함으로써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리고 역사에 대한 성경적 관점을 제시하였으며, 하나님의 본질을 논리적으로 이야기했다(행17:16-34). 메시지를 청중에게 맞추는 바울의 스토리텔링 기술은 선교사들이 선교지에서 메시지를 전할 때 원주민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로 말해야 한다는 교훈을 준다. 2500년간 살아남아 교훈을 주는 이솝우화는 인류가 축적해 온 지식과 철학이 함축되어 있어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의 모습을 탁월한 스토리로 전달해 주고 있다. / 미드웨스트대학원 신학교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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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기독교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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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기독교 리더십
- 눈에 보이지 않지만 리더쉽 부재는 인류의 삶에 큰 영향 오늘날 인류는 전 세계적으로 세 가지 위기에 직면해 있다. 첫째는 핵무기 등의 전쟁으로 인한 인류 파멸의 위기, 둘째는 팬데믹 현상과 생태계 파괴의 위기, 마지막으로 심각한 리더십빈곤의 위기이다. 이 중 리더십 위기는 핵무기나 전염병 위협처럼 피부에 와 닿지 않지만 세계 각국의 정치지도자와 교회와 가정에서 신뢰와 존경받지 못하는 리더로 인해 모두의 삶에 스트레스를 야기하고 있다. 특히 크리스천 리더의 성품 중 옳은 선택은 매일의 삶에서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내셔널지오그래픽에 따르면 우리는 하루 150여 차례 선택의 기로에 놓이고, 이 중에서 신중하게 고민하는 것은 30차례에 불과하며, 옳은 선택으로 미소짓는 것은 다섯 번도 안 된다고 한다. 사르트르은 인생을 B(Birth·탄생)와 D(Death·죽음) 사이의 C(Choice·선택)라고 말했다. 매일 입을 옷과 넥타이를 선택하고 점심 메뉴를 고르는 사소한 일부터 진로를 결정하고 배우자를 선택하는 중대사까지 모두 다 그렇다. 하나님은 “내가 너희 앞에 생명의 길과 사망의 길을 두었다(렘21:8)”고 말씀하신다. 우리 인생의 앞길에 상반된 두 길을 예비해 두시고 생명의 길을 선택하라고 권고하신다. 이미 생명의 길을 선택한 크리스천일지라도 다시 매일의 삶 속에서 끊임없이 하나님의 다림줄인 성경에 근거하여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한다. “또 내게 보이신 것이 이러하니라 다림줄을 띄우고 쌓은 담 곁에 주께서 손에 다림줄을 잡고 서셨으니(암 7:7).” 인류 역사상 가장 비참하게 몰락한 인종을 꼽자면 아메리카의 광활하고 아름다운 땅을 다 빼앗긴 채 쇠락한 인디언일 것이다. 그들이 잘못된 이유는 먼저 영국과 프랑스가 미국 땅을 차지하기 위해 전쟁을 벌일 때 프랑스 편을 선택한 것이다. 성경 말씀은 인생에서 바른 선택으로 인도하는 나침반 인디언들은 열심히 프랑스를 위해 싸웠으나 영국에게 패하여 영국군으로부터 모진 보복을 받았다. 세월이 흘러 미국 독립전쟁이 시작되자 지난 번 싸움에서 영국편을 들지 못한 것을 천추의 한으로 여겼던 인디언들은 이번엔 영국편을 들어 성심성의껏 싸웠다. 하지만 영국은 미국연합군에게 패퇴했고 이번에는 미국인들의 모진 보복을 받았다. 심지어 앤드류 잭슨 미국 대통령은 1830년 인디언 제거법(Indian Removal Act)을 만들어 그들을 삶의 터전에서 강제로 내쫓았다. 인디언들은 전쟁에서 두 번의 잘못된 선택으로 엄청난 박해를 당하고 결국 몰락하게 됐다. 인디언의 멸망이 보여주듯 어떤 길을 선택할 지는 개인이나 기업, 국가의 생과 사를 결정하고 승과 패를 가르는 매우 중요한 일이다.월마트의 창업주이자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부자 중 한 사람인 샘 월튼이 혈액암으로 죽기 전 마지막 한 말은 “인생을 잘못 살았어”였다. 인생을 살아오면서 잘못된 선택을 해왔다는 뼈아픈 후회를 했다. 그는 자식과 손자들에 대해 아는 것이 없었고 이름은 절반도 알지 못했다. 친구라 부를 수 있는 사람도 거의 없었다. 게다가 아내 역시 순전히 의무감 때문에 자신의 곁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성공을 위해 너무나 큰 대가를 치렀다는 것을 깨달았다. 샘 월튼의 슬픈 유언은 전 세계 사람들에게 큰 충격과 고민을 안겨주었다. 시애틀을 통째로 사고도 남을 만큼 큰 돈을 번 사람이 죽을 때 그토록 뼈아픈 후회를 했다니, 도대체 뭐가 잘못된 것인지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인도하는 나침반이다. / 미드웨스트대학원 신학교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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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기독교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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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MJ선교회서 선교사 파송주제로 포럼
- ◇AWMJ선교회는 「선교사, 누구를 보낼 것인가?」란 주제로 안디옥선교포럼을 영해리트릿빌리지에서 진행했다 검증된 사역자인 담임목사 파송해 현지변화 촉구 현지인 사역자통해 선교사역의 중도탈락을 해결 AWMJ선교회(대표=신화석목사)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선교사, 누구를 보낼 것인가?」란 주제로 안디옥선교포럼을 영해리트릿 빌리지에서 진행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담임목회자와 현지인사역자를 통한 선교방향이 모색됐다. 「담임목사를 선교사로 보내야 한다」란 제목으로 발제한 이 선교회 대표 신화석목사는 “선교는 지구촌 모든 민족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 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해 구원받게 하는 것이 최고의 목적이다”면서, “이 목적 달성을 위해서 최상의 방법을 선택해야 하는 것은 선교사를 파송하는 교회의 몫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제 21세기는 개척 선교나 미전도 종족 선교가 선교의 화두가 되고 메시지가 되어서는 안 된다”면서, “개척 선교나 미전도 종족 선교를 소홀히 하라는 의미가 아니다. 이미 세워진 교회들을 교회 정체성이 회복되게 하는 선교를 해서 이 교회들이 개척선교도 미전도 종족 선교도 담당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바울의 개척선교와 개척된 교회를 견고하게 하는 선교 중 교회를 견고하게 하는 선교에 집중하는 것이 21세기 교회들의 선교 유형이 되어야 한다”면서 “이 선교를 하기 위해서는 검증된 담임목사를 선교사로 보내야 한다. 그렇게 해야 세계 교회 목회자들과 교회 지도자들을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 있는 선교가 가능할 것이다”고 했다. 「어떤 선교사를 보낼 것인가 vs 어떤 선교를 할 것인가?」란 제목으로 발제한 미션파트너스 대표 한철호선교사는 “선교사의 수가 늘어나는 것이 한국선교가 성장하거나 성숙해진 증거라는 과거의 잣대를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더 많은 선교사를 보내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좋은 선교사를 보내야 한다”면서 “선교의 목표는 단순히 더 많은 선교사를 보내는 것이 아니다. 복음이 전파되지 않은 곳에 선교적 돌파가 일어나서 스스로 복음을 전하는 자생하며 배가하는 교회를 세우는 것이 목적이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선교사의 시대가 아니라 선교인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 모든 성도가 선교인으로 살아가도록 도전해야 한다. 이런 생각의 전환은 이미 언급한 것처럼 선교는 멀리 가는 것이 아니라 문화를 넘어가는 것이라는 패러다임 전환이 한국교회의 우선이 되어야 한다”면서, “이제 선교는 선교지로 보내진 선교사에 의해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어느 곳에 있던지 선교적 삶을 사는 선교인들에 의해서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현지인 선교사를 보내야 한다」란 제목으로 발제한 윤원로선교사는 “선교사의 중도 탈락 이유는 선교사 간의 갈등, 자녀 교육 문제, 재정후원 문제, 파송 단체와의 불화 등이며 이 문제는 선교사가 외국인일 경우에 심각하게 적용된다”면서 “그러나 선교사가 현지인일 경우는 중도 탈락의 원인 대부분이 해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AWMJ선교회 아프리카 영어권 디렉터 정운교선교사, 아시아권 디렉터 이은옥선교사, 유라시아 디렉터 장금주선교사, 동남아시아 디렉터 송형관선교사, FMnC 선교회 대표 박열방선교사, 안디옥교회 홍석영목사가 발제했다. 또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전 이사장 강승삼목사,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사무총장 강대흥선교사, 윤순재교수(주안대), 백석대학교 은퇴교수인 장훈태박사, GMCT선교훈련원 남경우 원장, 구성모교수(성결대), 위디선교회 문창선대표가 논찬을 했다. 한편 이 선교회는 기독교 복음전파의 세계선교사역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기독교 지도자들과 선교사들의 영성과 성경 훈련을 통한 전인적 변화로 교회와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 내고 세계 선교 활동에 필요한 지원과 국·내외 지역 사회를 섬기는데 목적을 두고 지난 2003년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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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MJ선교회서 선교사 파송주제로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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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군선교연합회서 복음설교세미나
-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가 복음설교세미나를 진행했다.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이사장=김삼환목사)는 지난 27일 에덴낙원 그레이스홀에서 제1회 복음설교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복음을 전할 때 최우선해야 할 것은 성경적 가치와 원리라는 것을 강조했다. 또한 군선교의 발전과 복음 전파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설교내용과 방법을 점검했다. 군선교신학회회장 곽요셉목사(예수소망교회)는 “목회자는 복음을 전하는 것을 최고의 관심으로 두어야 한다. 십자가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를 깨달을 수 없다. 그 질문에 대한 답은 성경에 있다”고 말했다. 「마르틴 루터와 복음」이란 제목으로 강의한 김선영교수(실천신대)는 “에릭슨의 발달이론 8단계 중에 청년장병들은 5단계에 있다”면서, “이들은 사회적 물리적 전쟁터에 있으며 군선교는 이들에게 영적산파와 같기에 지지와 신뢰, 보호, 인내로서 사역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아름다운 장소에서 깊이 있는 강의를 들어 좋은 시간이었고, 내년에도 세미나가 열리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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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군선교연합회서 복음설교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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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인턴선교사제도인 두드림투게더 활발
- 인턴선교사 제도인 두드림투게더에 파송되는 청년이 출국을 앞두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1년 임기의 인턴선교사를 6개월 간격으로 두 명씩 파송 관계훈련으로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이끄는 리더 양성 사단법인 청년선교(이사장=여주봉목사·사진)는 2+2 인턴선교사 제도인 두드림투게더를 통해 한국에 청년세대를 하나님께로 돌이키고 그들을 열방으로 보내는 운동에 주력하고 있다. 이 제도는 1년 임기의 인턴선교사를 6개월 간격으로 두 명씩 한 곳에 파송해 4명의 인턴선교사가 지도선교사와 함께 한 팀을 이루어 훈련받고 섬기게 하고 있다. 현재 11기 인턴선교사를 9월달까지 모집 중에 있다. 이 단체 본부장인 박성민목사는 “이 제도로 하나님 중심적인 가치관과 십자가의 복음을 삶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면서, “올해만 하더라도 다양한 곳에서 사례발표를 하면서 다음세대의 선교와 훈련에 대한 중요한 대안이 될 것이란 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다음세대 인재양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 박목사는 “선교지에서 선교사들의 사역을 돕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우리는 더 멀리 보고 싶다. 청년들이 열방에서 선교적 삶을 훈련할 때 그들이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끼치리라 생각한다”면서, “청년이 청년을 섬기고 다음세대를 섬기는 일이 일어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청년들을 섬겨주는 지도선교사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지도선교사들이 하나님의 관점으로 청년들을 보고, 청년들을 키우는 일에 동참하는 마음이 있는지를 제일 먼저 보고 있다”고 말했다. 8월에 파송된 인턴선교사들이 교육 중 사진을 찍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또 하나의 특징은 인턴선교사들에게 50%의 재정후원을 하는 것이다. 나머지 50%는 지역교회와 지인들을 통해 후원받도록 하고 있다. 또 언어를 강조하고 있다. 6개월 안에 현지어로 간증하고, 9개월 안에 현지어로 간단한 설교를 할 수 있도록 권면하고 있다. 리더쉽과 팔로우십을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특징이다. 이 프로그램은 4명의 인턴선교사가 함께하기 때문에 이곳에서 공동체성을 배우도록 한다. 박목사는 “관계훈련이 되어야지 다른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이끌 수 있는 리더가 될 수 있다. 2명의 선임선교사와 2명의 후임선교사가 함께 사역하면서 리더쉽과 팔로우십 훈련이 되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면서, “지도선교사의 권위 아래 순종하는 훈련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송 전에는 신앙의 본질적인 부분을 2주간 배우는 십자가의 복음학교 참여해야 한다. 또한 연수과정동안 영성일기를 작성하면서 개인 영성 훈련에도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독교TV와 업무협약을 맺고 영상작업 훈련도 진행하고 있다. 박목사는 “청년들이 선교에 대해 큰 벽을 느끼고 있다. 하지만 선교지에서 예배드리고 그곳에서 일상을 살아내고 현지인과 친구가 되어주는 것이 선교이다. 이러한 내용을 영상으로 담아낼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사역을 다녀온 선배들에게 △기도편지 작성법 △재정관리법 △현지문화적응위한 팁과 예절 등을 배운다. 이 프로그램은 장기선교사를 권면하지 않고 있지만 선교지에서 하나님의 열망을 보게 되면서 20%가량이 장기선교사를 준비하거나 지망하고 있다. 장기선교사를 지망하지 않는 청년들도 각자의 자리에서 선교적 삶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박목사는 “우리는 매년 250여개 지역에 천 명의 청년을 단기선교사로 보내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막연하게 세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비전이다. 그래서 이것이 되어지고 캠퍼스와 군, 지역교회가 연결된다면 다음세대들이 근본적으로 변화될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이것은 우리 단체만의 일이 아니라 미션 무브먼트이다. 우리는 플랫폼 역할을 할 뿐이다. 바라기는 미주한인교회와도 협력하길 원한다. 그들은 영어가 가능하고 타문화권에서 적응하고 자랐기 때문에 열린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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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픈도어선교회서 말리 기독교인위한 긴급기도요청
- 한국오픈도어선교회는 지난 22일 태러리스트가 말리 기독교인에게 최후 통첩을 했다는 긴급소식을 전했다. 이들은 몹티의 4개 마을-도우고우테네(Dougoutene)1, 2, 코프로나(Koprona)및 바예(Baye)-의목사들을 소환했다. 이 선교회는 말리 기독교인을 위한 기도를 요청했다. 이 선교회 관계자는 “말리 중부의 기독교인들은 테러리스트들로부터 최후통첩을 받았다. 즉, 정부군과 맞서 싸우는 데 도움을 주거나 아니면 떠나라는 것이다. 오픈도어 소식통에 따르면, 모프티 지역의 목사님들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소환을 받았으며, 이 지역에 머물기 위해 세 가지 요구사항 받았다”면서, 그들이 제안한 요구사항이 △정부군에 맞서 싸울 사람을 지원할 것 △ 지하디스트들에게 용병을 고용할 자금을 낼 것 △이슬람으로 개종하고 교회를 폐쇄할 것이다.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집을 떠나야 한다고 경고를 받았다. 2012년 투아레그 반군인 아자와드 해방 민족 운동(MNLA)에 의해 고향 팀북투(Timbuktu)가 함락되자 이곳을 떠난 찰스 야바가 디아라목사(가명)는 “기독교인들은 이 새로운 사태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으며 이 위협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이런 위협은 전에 없었다. 지하디스트들은 지역을 점령했기 때문에 이 땅을 자기들의 소유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기독교인들에게 이슬람 십일조인 자카트 세금을 내라고 한다. 무슬림과 정령숭배자들은 이미 납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선교회는 어떤 테러 집단이 목사들을 소환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자마트 누스라트 알이슬람 왈 무슬림민(JNIM) 소속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밝혔다. 말리 교회 그룹과 개신교 선교 협회(AGEMPEM)는 교회들에게 기도하고 금식할 것을 촉구했고, 바마코(Bamako)의 기독교인들은 8월 18일 일요일에 모여 이런 상황을 놓고 기도하는 상황이다. 이 선교회 사무총장 김경복선교사는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점령한 모프티와 세구 지역에 사는 기독교인들은 실제로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다. 극단주의 이슬람 전사들의 뜻에 따라 살 것인지, 아니면 집에서 쫓겨날 것인지 사면초가에 몰려 있다”면서, “현재 바마코에 살고 있는 수천 명의 이주민 기독교인들은 이전보다 안전하다고 느낄 것이다. 그러나 고향을 포함해 삶의 모든 것을 잃어버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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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픈도어선교회서 말리 기독교인위한 긴급기도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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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기독교 리더쉽
- 오늘날 기독교적 원리는 세상의 가치관과 상반되고 있다. 크리스천 리더는 성경적 가치관과 세상의 리더십이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긴장과 갈등 속에서 사회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예를 들어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오리를 가자하면 십리를 동행하고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마라(마:5:41-42)’ 등의 성경적 내용은 인간본성이나 사회 통념과 반대되는 가치관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크리스천 리더십과 세상적 가치관을 어떻게 이해하고 조화를 이룰 것인가의 문제는 어떤 신학적 주제보다도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할 과제일 것이다. 첫째, 하나님은 우리가 그리스도 중심의 생활철학을 가지며, 삶의 모든 영역에서 성경적 인생관과 세계관을 갖기를 원하신다. 둘째, 그리스도인들은 가족과 함께 있을 때나 공동체내에서 남을 섬기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셋째, 하나님은 우리를 일하면서 창조세계를 다스리는 존재로 창조하셨다. 넷째, 크리스천 리더는 환경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함으로써 변화관리능력을 가져야 한다. 다섯째, 모든 자원을 최대한 사용하여 자신의 이득은 물론 영향을 미치는 모든 자에게 선을 베푼다. 리더십은 직위나 권위의 문제가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의 문제이다. 리더십은 권위의 문제 아닌 주변에 끼치는 영향력 문제 리더는 어떤 사람인가를 연구할 때 대개 두 가지 접근방법을 따른다. 첫째, 수많은 리더들이 가지는 공통적인 자질, 특성, 행동, 습관 등을 연구하는 것이다. 리더십에 관한 구루(guru)들은 대개 리더가 갖추어야 할 특성이나 공통적인 요소를 찾아내어 리더의 조건을 제시한다. 7가지 핵심기술은 선견지명, 변화관리 능력, 정직, 책임감, 솔선수범, 신뢰, 그리고 성실성이다. 둘째, 리더에게 어떤 정형적이고 공통적인 특성은 존재하지 않으며, 자진해서 따르는 추종자가 있느냐를 고려하는 것이다. 이것은 리더십을 연구하는 단순하면서도 직관적인 생각으로서 훌륭한 리더에게는 따르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에 근거를 둔다. 사람들은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리더가 자기들의 문제를 해결해 주고,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다고 판단될 때 충성스러운 지지자 또는 추종자가 된다.이러한 시각은 리더가 가지는 개인적인 특징이나 습관이 아니라, 리더와 추종자간의 신뢰를 근거로 한 상호작용이 있는지를 살펴본다. 리더십은 남에게 대접받고 싶은 것을 먼저하는 황금율 리더가 추종자들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그들이 자발적으로 추종할 수 있을 때 리더로서의 위치에 서게 된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충성심을 항상 점검하면서 “너희는 나와 함께 있느냐?”고 물었고, 그에 대한 응답을 기대했다. 그리하여 예수님은 제자들이 신뢰를 가지고 자신을 따르는 지를 확인하였다. 예수님은 유대교 경전에 쓰여 있는 수백 개의 율법과 규례를 단 하나의 황금률로 바꾸었다. ‘너희는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라(마7:12)‘고 함으로써 수많은 율법을 단순화시켰다. 성경의 황금률은 인간관계에 대한 개인적인 지침으로서 솔직함과 공감을 높여주는 강력한 원동력이 된다. 황금률의 시행은 자본주의 경제에서의 개선을 가져올 수 있다. 제품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고, 항의하는 고객이나 환경개선을 요구하는 구성원을 대할 때 경영자가 황금률을 따른다면 도덕적 해이의 문제나 구성원 간 갈등은 줄어들 것이다. 황금률을 실천하다 보면 당장은 손실을 가져올 것 같지만, 갈등의 치유와 마음을 열어놓는 관계개선을 통하여 원윈의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 미드웨스트대학원 신학부교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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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기독교 리더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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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교회연구소, 페미니즘/젠더 책모임·평화교회연구소는 「페미니즘 프리퀄」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줌으로 페미니즘/젠더 책모임을 갖는다. △배스 앨리슨 바, IVP, 《처치 걸》 △마릴렌 파투-마티스, 프시케의숲, 《파묻힌 여성》 △정희진, 교양인, 《다시 페미니즘의 도전》 세 책으로 모임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YWCA, 법률교육·부산YWCA는 오는 27일 부산YWCA 3층 강당에서 대한변호사회와 함께 북한 이탈주민 중 법률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고신신학원, 여성지도자 과정 학생 모집·고신신학원(원장=이한식목사)은 여성지도자 과정 학생을 모집한다. 설교학,예배학,그리스도인의 인격과 치유, 성경해석과 성경공부 방법론, 사도행전, 요한계시록, 세계교회사, 개혁교의학 등의 강좌가 개설될 예정이다. 이 과정을 통해 좋은 교회를 세워가는 여성지도자를 양성한다. ◆기감 여선교회, 대바자회·기독교대한감리회 여선교회는 오는 10일과 11일에 광화문 희망광장에서 대바자회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선교헌금을 모금할 예정이다.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이주와 젠더 세미나·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오는 12일부터 「이주와 젠더」를 주제로 책과 자료를 읽고 토론하는 세미나를 진행한다. 격주 목요일에 줌으로 진행한다. 깻잎 투쟁기(우춘희 2022), 교양인 책 외 연구논문들을 가지고 진행될 예정이다. ◆여신협, 여성신학 아카데미·한국여신학자협의회는 오는 1일부터 「여성신학으로 신학읽기」란 주제를 가지고 서울YWCA에서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탈진실 시대에 여성신학 하기」란 제목으로 이은주박사가 강의할 예정이다. 줌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3-5시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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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는 프로라이프, 태아생명보호 세미나
- 행동하는 프로라이프(공동대표=조혜성)는 지난달 28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우리 사회의 태아생명보호 어떻게 할 것인가?」란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태아도 인간인 우리와 동일한 생명임을 강조하고, 태아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전략에 대해 나누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전혜선공동대표(행동하는 프로라이프)가 사회를 맡았으며, 조배숙국회의원이 개회사를 했다. 조정훈국회의원과 이봉화상임대표가 환영사를 전했으며, 오정호목사가 격려사를 전했다. 먼저 36주태아 낙태사건에 관한 문제제기 영상 시청을 했고, 현재 낙태죄는 4 년째 입법공백인 상태로, 현재 장기화되고 있는 낙태죄 공백의 심각성과 문제점을 밝히며 세미나를 시작했다. 발제시간에는 「국내 태아생명보호 운동의 역사, 향후 방향, 정부에 바라는 내용」이란 제목으로 이화여대 건진의학과 장지영교수가 발표했다. 또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이상원상 임대표가 「교계가 바라보는 태아생명보호 방안, 교회가 입법에 대해 정부에 바라는 내용」이란 제목으로 발표를 했다. 낙태죄 처벌이 아닌 생명을 살리는 내용이 되어야 장지영교수는 발표에서 먼저 국내 태아생명보호운동의 역사에 대해 설명하였다. 그리고 「△모든 생명은 보호 받아야 한다 △상업주의를 배격한다 △양심에 반하거나 종교적 신념에 반하는 비윤리적 의료행위를 강요받아서는 안된다는 태아생명보호운동의 원칙에 의거한 전략에 대해서도 말했다. 또 △어린이 및 청소년 교육 △정치/정책적 접근 △위기임신센터 지원 △대중문화적 접근 전략을 통해 생명을 보호하는데 앞장설 것」을 전했다. 또 정부에는 “처벌이 핵심이 아닌 생명을 살리는 내용의 법, 실체가 명확한 법을 바란다”며 발표를 마쳤다. 모자보건법 대상에 태아를 포함하도록 개정 필요 이상원대표는 “이 연구를 통해 낙태관련 법률은 태아가 인간이라는 터전 위에 세워지면 일관성 있고, 강력하게 태아를 살리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으나, 태아가 인간이라는 태아관에 조금이라도 손상을 가하면 논리적 모순과 혼란 속에 빠지게 되고, 태아를 파괴하는 반생명적 입법으로 나아가는 미끄러운 경사길을 타게된다는 점을 보여주고자 한다”면서, 한국과 미국의 4대 낙태관련 법과 판례인 모자보건법과 헌법재판소의 <형법 제 169조 제 1항등 위헌소원>:태아를 인간으로 보지 않는 반생명적 판결, 미국에서 있었던 로 대 웨이드 판결, 돕스 대 잭슨 판결에 대한 분석 및 제언을 했다. 이대표는 “태아는 수정 또는 임신순간부터 영혼을 가진 독립된 인간생명인 것을 반드시 명시해야한다”고 말했고, 또 “태아는 독립된 인간생명이기에 임산부가 자기결정권을 행사할 수 없으며, 남성에게도 책임을 묻고 권리를 행사하는 방향으로 법제화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토론시간에는 홍순철교수(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가 「모자보건법 개정 방안」에 대해 발표했으며, 조평세박사(1776연구소)가 「미국의 태아생명운동의 역사와 교훈」에 대해, 연취현변호사(법률사무소Y)가 「낙태법 개정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홍교수는 “모자보건법의 목적은 아기의 건강을 보호하고 증진시키는 것이다. 하지만 영유아의 건강을 위해서는 임산부의 건강 뿐 아니라 자궁내의 ‘태아’의 건겅을 지키려는 노력이 포함되어야 한다”면서, “현대 모자보건법의 대상에 모성, 영유아와 더불어 태아를 포함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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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는 프로라이프, 태아생명보호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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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기독미술인회서 성경을 그리다 100호전
- 이화기독미술인회는 10주년을 맞아 1기 「성경을 그리다 100호전」을 지난달 28일부터 개시했다. 이번 전시는 10년간 다루었던 주제전 작품들과 새로운 버전으로 작업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또한 이날 「기독미술의 지평」이란 주제로 4인4색 아트토크를 진행했다. 기독미술의 방향과 정체성, 성경과 조형성과의 관련에 관한 발제와 토론 등을 통해 새롭게 확장될 수 있는 기독미술의 내용들을 짚어 보았다. 이날 신미선회장은 “성경 강의를 통해 작가들이 주제 말씀을 묵상하고, ‘성경주제전’이라는 이름으로 전시하며 오늘에 이르게 된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이다”면서,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진행된 아트토크에서 서성록교수는 「어떻게 현실 문화에 대처할 것인가?」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했다. 서교수는 기독교와 문화의 관계를 「△동일 △분리 △변혁」 세 모델로 설명하며, “기독교 공동체는 세상 가운데 남아서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며, “예술이란 동료 인간을 포함하여 세상을 향한 섬김과 돌봄에서 나와야 한다는 문제를 꼭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 갈길이 멀어 보여도 선한 것을 추구하고 찾아내고 보존하며 강화하는 일을 통해 우리의 세상은 조금씩 달라질 수 있으리라 본다”고 전했다. 안용준교수는 「‘자유’를 향한 예술의 위대한 발걸음」이란 제목으로 발표를 했다. 안교수는 “카이퍼를 인용해 ‘자유’를 향한 예술의 가장 풍부한 원천은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삶의 목적으로 하나님의 영광, 그리고 하나님이 규정하신 인간의 한계를 인식하는데서 출발하였다”고 말했다. 장원철목사는 「기독-미술의 틀」이란 제목으로 △성경의 틀 △성경 확장의 틀 △성경 다룸의 틀 △성경 관련 그림 분류에 대해 설명했다. 방효성작가는 「기독교미술에 대한 단상」이란 제목으로 발표하며,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어진 인간은 창조의 본능을 가지고 태어났다”면서, “작품을 통하여, 창조행위자나 감상을 통해 향유하는 모든 이들에게 주신 선물이다”고 말했다. 또한 “기독교미술과 일반미술은 어떻게 달라야 하는가?”란 물음을 갖고있지만, “결국, 기독교미술은 한마디로 정의 내릴 수 없는바, 즉 ‘기독교미술은 없다’라고 정의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독교세계관 안에서 자유를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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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기독미술인회서 성경을 그리다 100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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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인선교회서 대한민국기독교미술대전
- 「The Tree of Life_poem23」, 김정수 「엔게디 그 후」,김은지 「이성근 거듭남」을 그린 이성근작가 3인 한국미술인선교회(회장=신혜정)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서울 인사동 마루아트센터에서 제32회 대한민국기독교미술대전 수상작 전시회를 갖고, 하나님의 사람과 위로, 치유를 전했다. 이번 전시회는 홍순주, 최인선, 이재숙, 구숙현, 황적환, 신혜정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골든십자가상 3명, 특선 12명, 입선 31명 작가들의 작품 62점이 최종 선정되었다. 특별관에서는 골든십자가상을 수상한 세 작가의 작품이 각각의 개인부스전으로 총 21점 전시되었다. 골든십자가상에는 「엔게디 그 후」를 그린 김은지작가, 「더 트리 오브 라이프」을 그린 김정수작가, 「거듭남」을 그린 이성근작가 3인이 선정되었다. 김은지작가는 “작품을 통해 전하고 싶은 사랑은 위로와 치유의 속성을 가지고 있다. 전체적으로 풍기는 따듯한 색감과 구상과 추상의 경계에 있는 몽환적이고 반짝이는 느낌의 형상들을 통해 천국과 사랑의 모습을 만들어 나간다”면서, “이렇듯 작가의 작업을 감상하며 어디에나 있지만 바쁜 일상 속 잊을 때가 많은 이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며 잠시나마 쉼과 위로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수작가는 “마치 호흡을 불어넣듯이 닥종이를 이용해 작품에 ‘생기, 숨;루아흐(ruah)’을 불어 넣으며, 수 많은 layer를 통해 자연의 일부인 닥종이는 자연 그대로가 된다. 이때 나의 숨과 그림은 하나가 되고 닥종이의 섬유질은 숨결처럼 화면에 그대로 부어진다”며, “자연 안에는 ‘생명’이 생동하며, 그 ‘생기’는 ‘치유’를 동반한다. 닥종이의 숨결로 표현한 이상향을 통해 작품을 보는 이들에게 주님의 평안과 치유가 전해지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성근작가는 “작품속의 세상적인 이야기 속에서 2면의 얼굴은 거듭남을, 두가닥의 조명들 중 하나의 조명은 기존에 내가 살아온 인생의 길을, 다른 하나의 조명은 내가 하나님을 믿고 시작하는 새로운 인생의 길을, 티셔츠에 새겨져있는 코카콜라의 로고는 가장 세상적인 표시로, 등뒤에 있는 사과는 과거를, 어깨 위에 있는 사과는 미래를, 가슴에 있는 사과는 현재의 시간을, 손에 들고 있는 오리는 거듭남의 속죄의 재물로 기독교적인 뜻이 숨겨져 있다”면서,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또 이작가는 “칼라의 구성은 하나님의 밝은 이미지를 표현하기위해 밝은 원색을 중심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32회 대한민국기독교미술대전 홍순주심사위원장은 심사평에서 “골든십자가상을 수상한 세 작가의 작품들은 확고한 신앙관의 소지자로서 본 전시의 취지에 적절한 내용과 함께 각자의 독특하고 창의적인 회화어법으로 구축한 형식미가 뛰어난 작품들이라 판단해 심사위원들 전원 일치로 선정하였다”고 전했다. 제32회 대한민국기독교미술대전 공모전 운영위원회의 황적환위원장은 “작가들 모두 혼신의 힘을 다하여 작품을 완성했다”면서, “앞으로도 기독작가들의 신앙고백이 시각적인 형식으로 표현되고 진리의 말씀가운데 세상의 빛으로의 역할을 감당하는 귀한 모습을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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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인선교회서 대한민국기독교미술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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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신대 청소년 미디어 콘텐츠 공모전
- 아신대학교 교육연구소는 「제4회 아신(ACTS) 청소년 미디어 콘텐츠 공모전」을 진행한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은 총 상금 400만 원이 걸려 있으며, 기독교 청소년(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공모전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교육 분야에서 미디어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교회교육과 기독교학교에서의 미디어 활용에 대한 관심을 공유하고 다양한 교육 미디어 콘텐츠를 나누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공모전은 자유주제로 기독교 세계관을 담은 콘텐츠를 제작해 출품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이를 통해 미디어 리터러시 능력을 높이고,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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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신대 청소년 미디어 콘텐츠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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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미션서 크리스천 아트포럼 진행
- 아트미션은 지난 23일 경동교회에서 「기독교 예술의 공공성」이란 주제를 가지고 제22회 크리스천 아트포럼을 진행했다. 이번 아트포럼을 통해 우리가 직면한 도전과 위기를 극복하는데 개인의 영역에서뿐 아니라, 이웃과의 관계로 확장하여 구체적인 삶 속에서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 공공선에 이바지하는 문화돌봄의 비전과 실천을 신국원교수(총신대)는 “기독교예술의 공동선 추구에 기여해 공공성을 갖추는 방안을 찾아보는 것을 목적이다”며, 「기독교 예술의 공공성:민주사회 형성을 돕는 상상적 담론」이란 제목으로 발표를 했다. 신교수는 “기독교예술은 이 공적 담론의 장에서 시장이나 정부가 적절하게 공급하지 못하는 비전을 제시할 수 있다”면서, “기독교 공동체에서만 아니라 공적 영역에 위치해 사회가 필요로 하지만 공급되지 않는 비전의 창조와 증언작업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신교수는 “기독교예술은 성경적 비전과 기독교 세계관에 입각한 삶의 이해를 예술적 상상력을 통해 공공의 장에서 행해지는 사회문화적 담론에 참여해 목소리를 내야한다”면서, “오늘날과 같이 사회통합이 중요한 시대에 기여할 것이 많다”고 전했다. 또 “공동체의 번영과 공공선에 기여하는 문화 돌봄이라는 일반 은혜의 빛 아래서 사는 연습을 해야 한다”며, “공동체를 살리고 공공선에 이바지하는 문화 돌봄의 비전과 실천이 한국에도 절실하다”고 기독교 예술의 소명에 대해 강조했다. 정재영교수(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는 「기독교의 공공성과 마을공동체 운동」에서 뉴노멀 시대를 맞아 교회의 공공성에 대하여 생각해 보고 마을공동체 운동을 중심으로 사회 회복을 위한 교회의 역할에 대해 살펴보았다. 정교수는 “기독교의 공공성은 기독교 사상의 핵심주제이다”며, “교회는 이웃사랑을 실천해야 하고, 우리 사회에 대한 막중한 책임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좋은 삶’과 ‘좋은 사회’에 기여하는 예술이 되도록 또한 “교회는 지역사회 안에서 일어나는 사회문제를 진지하게 다루고 그것을 해결하려는 노력을 해야할 의무를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 마을 목회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한국교회들이 산발적으로 시행해 온 사회봉사 활동은 보다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역공동체 운동으로의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성록교수(안동대)는 「시각 예술의 공동선:이웃과 함께 하는 새로운 노멀」에서 책임지는 존재로서의 예술가가 사회와 연관을 맺고 어떻게 공동선을 추구할 수 있는지 점검하며 긴장 가운데 살아가는 사회 속에 무엇이 필요하며 공동선에 기여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좋은 삶’과 ‘좋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예술에 대해 알아보고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을 현재화하는 차원에서 문화 참여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서교수는 “크리스천은 특정한 시간과 공간 속에서 사회의 책임감 있는 파트너가 되도록 부르심을 받았다”면서, “그렇기에 좋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크리스천의 사회적 역할은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부패한 문화 속에서 강도당한 사람과 같은 위치에 서있다. 그러므로 시민사회의 구성원은 자기중심의 권리 주장보다는 ‘상처받은 자의 상처를 싸매줄 수 있는 책임능력’을 보어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구 삼덕동에서 진행된 ‘담장 허물기 사업’을 예시로 들었다. 서교수는 “담장이 헐린 공간으로 마을 사람들 간 소통이 시작됐고, 단절되었던 마을에 하나의 커뮤니티가 싹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시를 ”하나님 임재의 잠재적 구현“이란 관점에서 본다면 거주자들은 사랑을 증진한다는 도전을 받게 된다”며, “그러므로 우리가 사는 마을을 하나님의 구속적 목적들이 실현되는 변혁해가는 일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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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미션서 크리스천 아트포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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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경연대회 「러브가스펠」 참가자 모집
- 사)러브미션(대표=방미숙)은 한국교회 최초의 신학생 전국 찬양 경연대회 「러브가스펠」에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대상은 기독교 관련 학과나 신학복수전공자 등 신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곡은 지정곡 △사랑은 사명 △어느 사명자의 고백 △천국을 살리라 △천년을 한결같이 중 하나를 택해야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이고, 총 4천 5백만원의 상금이 준비되어있다. 러브트레이스 성지순례금 지원, 홍보대사활동, 주최 행사공연, 앨범 제작 참여 등의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사)러브미션은 ‘어둠 속에서 아무 도움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가족처럼 긍휼히 여기며 도우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분명한 소명과 뛰어난 은사가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있는 신학생들이 하나님 영광을 위해 귀하게 쓰임 받는 사역자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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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경연대회 「러브가스펠」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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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단신
-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에코아트스트 토크 ·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센터장=유미호)은 다음달 5일 연동교회 가나의 집에서 「고정순 작가와 함께하는 에코아티스트 토크」를 진행한다. 환경과 생명에 대한 주제를 담은 작품을 보며, 이해의 노력과 슬픔, 용기와 희망이 공존하는 그 마음의 감각과 기후 위기 속 우리의 걱정과 고민을 연결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갓데이트, 연애토크 콘서트 · 갓데이트와 CRD는 오는 23일 하다아트홀에서 연애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CCM가수 구현모가 「말랑말랑 미니콘서트」, 갓데이트 문형욱대표가 「‘족집게’ 연애세미나」를 진행한다. 이후 질의응답과 네트워킹 등 을 통해 하나님의 사람을 배우고, 건강한 연애에 대해 전달할 예정이다. ◆러빙핸즈, 114기멘토양성과정 · 러빙핸즈(대표=박현홍)는 다음달 21일과 28일 초록리본도서관에서 114기 멘토링양성과정을 진행한다. 한 아이가 건강히 자라날 수 있도록 돕는 신뢰관계를 쌓아가기 위한 원칙들을 배우고,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아이의 입장에서 관계를 바라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하이패밀리NGO, 가정사역컨퍼런스 · 하이패밀리NGO는 오는 27일 하이패밀리에서 「자립형 가정 사역」이라는 주제로 목회자를 위한 가정사역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이 컨퍼런스에는 「코로나 이후, 교회와 가정은 어디로?」, 「자립형 가정사역이 찾아왔다」,「교회 규모별 자립형 가정사역 현장사례발표」, 「주제별 자립형 가정사역 현장사례발표」, 「가정사역의 핫 이슈 ‘호모헌드레드, 교회가 답이다」란 강의가 진행된다. ◆인천YWCA, 소비자 식품안전 정보교육·인천YWCA는 오는 23일 ‘지속가능한 식품구입부터 폐기까지’란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다. 「올바른 식품 선택과 보관방법」, 「친환경 패키징 여정」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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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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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중교수의 「수험생을 위한 100일 기도문」
- 수험생과 청소년위한 신앙의 주제 100개를 선정 주제에 맞는 성경구절 찾아 묵상과 기도문 작성 〈수험생을 위한 100일 기도문〉은 〈어쩌다 교사〉, 〈어쩌다 청소년 사역〉, 〈어쩌다 학부모〉의 저자 김성중교수(사진)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비롯해 인생의 중요한 시험을 앞둔 수험생이 하루하루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할 수 있도록 100개의 기도문을 수록한 책이다. 이 책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00일 앞두고, 하루하루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1차적으로는 고3 수험생 및 재수생들을 위한 책이고, 넒게는 모든 청소년들을 위한 책이다. 또한 시험을 앞두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기도 하다. 저자는 수험생과 청소년의 삶에 필요한 주제 100개를 선정했고, 주제에 맞는 성경구절을 찾았다. 또한 그에 맞는 기도문을 작성했다. 이 책을 활용하기 위한 전제는 먼저, 하나님을 간절히 찾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하나님은 우리 마음을 보시는 분입니다.(삼상 16:7).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간절히 찾기를 원하십니다(렘 33:3). 그다음 전제는 하나님을 향한 순수한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라고 말한다. 또한 공부 잘하기 위한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기도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우리 신앙의 목적이다.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과 교제하고 동행하는 것이 기도의 목적이다. 하나님을 간절히 찾는 마음, 하나님을 향한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열심히 기도하고 공부하면 좋을 것이다. 나의 개인적인 꿈이 아닌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의 꿈을 꾸면서 최선을 다해 공부하면 된다. 특히 기도하면서 공부하는 시간을 통과 할 때 공부하는 목적을 명확히 알게 될 것이다. 또 이 책의 활용법은 아침에 일어나 공부 시작하기 전 최우선순위로 오늘의 말씀을 일고 묵상한다. 두 손을 모으고 천천히 기도문을 따라 읽고, 한 번 더 읽으면서 기도한다. 나의 개인적인 기도 제목을 쓰고 기도한다. 오늘 기도한 대로 살아가기 위해 노력한다. 시험을 앞두고 두려움과 불안감이 몰려올 때마다 매일 한 장씩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문을 따라 읽고 기도함으로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과 위로를 얻을 수 있다. 그래서 수험생 자녀를 둔 부모와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는 교사와 지인들을 구입해서 선물하기에 좋다. 기도문은 △하나님 품 안에서 공부하게 해 주세요 △하나님이 에너지의 근원이십니다 △기도가 모든 어려움을 푸는 열쇠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믿게 해 주세요 △하나님은 선한 목자이십니다 △솔직하게 부르짖기 원합니다 △우울한 감정을 가져가 주세요 △하나님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십니다 △구하고 찾고 두드리게 해 주세요 △성령 충만하기를 원합니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저자 김성중교수는 자녀세대에게 희망을 주고 그들을 섬기고 세우는 일에 힘쓰고 있다. 장로회신학대학교 목회학석사와 기독교교육학 석사를 졸업했으며, 플로리다대학교애서 교육학박사를 취득했다. 현재는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교육과 교수로 제직하고 있다. 또한 다음세대 수련회 및 캠프 강사, 교사세미나 및 교사대학 강사, 기독교교육리더십연구소 소장, 대한민국교육봉사단 대표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너는 커서 어떤 나무가 될래?>, <기도트랜드> 등이 있다 (두란노서원 펴냄/100×181 208쪽/값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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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중교수의 「수험생을 위한 100일 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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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단신
- ◆기침 여성선교연 70주년 기념총회 · 기독교한국침례회 전국여성선교연합회(회장=김정득)가 오는 26일과 27일에 「살아있는 믿음을 전수하는 여성들」이란 주제로 제71차 연차총회 및 여름수련회를 진행한다. 김일엽목사(교단총회 총무), 김종성목사(부산침례교회), 안희열교수(침신대), 하광민교수(총신대)가 강의한다. 뮤지컬 「더북(The Book):성경이 된 사람들」이란 특별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8월 목요포럼 ·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소장=박상진)는 오는 22일 기독교학교연구소에서 「기독교적 교과 수업 걸어온 길, 나아갈 길」이란 주제로 포럼을 진행한다. 「신앙과 학문을 통합한 가르침」이란 제목으로 장유정교수(침신대)가, 「나의 기독교적 교과 수업(수학) 고민」이란 제목으로 김미림박사(백석대)가 발표를 한다. 온라인 줌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패밀리라이프코리아 결혼예비학교 · 패밀리라이프코리아는 다음 달 21일, 28일, 10월 5일 총 3회에 걸쳐 결혼예비학교를 한다. 각각 「준비된 결혼」, 「성숙한 결혼」, 「행복한 결혼」 이란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윤희교수(전 횃불트리니티총장), 홍지선교수(백석대 상담대학원), 김의수센터장(돈걱정없는우리집지원센터)가 강의하며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를 도울 예정이다. ◆서울YWCA, 토닥임이 필요한 엄니들의 자기돌봄 · 서울YWCA(회장=조연신)는 오는 14일 서울YWCA 1층 마루에서 자기-생태 돌봄 프로젝트 「토닥임이 필요한 엄니들의 자기 돌봄」이란 주제로 김윤지대표(예술스런 엄마들)가 ‘나를 돌보는 글쓰기’를 진행한다. 스토리텔링으로 나를 만나고 맘을 돌보며 토닥이는 치유의 글쓰기를 진행할 예정이다.아이도 동반가능하며 별도의 공간에서 돌봄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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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10.29 이태원참사 그리스도인 예배
- 기독교윤리실천운동과 10.29이태원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은 지난달 29일 광주광역시 우리빛교회에서 10.29 이태원참사 그리스도인 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에서는 광주새삶교회, 광주제일침례교회, 성서광주, 교회개혁실천연대, 광주NCC가 함께 남구청 앞 추모공간에 방문했다. 이후 우리빛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며, 얼마 전 통과된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통해 그 날의 진실을 찾아낼 수 있도록 기도했다. 한편, 이 단체는 올해 5월부터 참사 2주기인 10월까지 월 1회 전국 순회 기도회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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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10.29 이태원참사 그리스도인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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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반석교회, 성덕동주민센터에 헌금모아 소외계층위해1천만원 기부
- 기독교대한감리회 강릉반석교회(담임=이재은목사)는 지난달 29일 성덕동주민센터(동장=김정경)를 방문해 900만원 상당의 난방용 주유권과 소외계층을 위한 지정기탁금 100만원 등 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반석교회 신도 일동이 십시일반 마련한 것으로 난방비 부담으로 온수조차 사용하기 어려운 성덕동 소외계층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재은목사는 “올해 표어인 ‘온 맘 다하여 하나님 사랑, 온 몸 다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맥추감사 헌금을 어려운 교회와 지역을 위해 흘려보내기를 했다”면서, “다가올 겨울철 한파와 난방비 부담으로 온수조차 사용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한 이번 기탁금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가 되고,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경 성덕동장은 “난방쿠폰을 소외계층에게 잘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찾아다니며 잘 보살피고,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반석교회는 성덕동 주민자치센터와 일촌맺기를 통해 지역에 필요한 일들을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동교회는 1월부터 독거어르신 반찬봉사사역도 하고 있다. 여선교회 회원들이 직접 만든 반찬을 당일 만들어 바로 배달을 하고 있다. 이 일 또한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추천받은 가정들과 이웃에서 도움을 요청한 노인에게 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 반석교회는 1976년에 지어져 현재 제 7대 담임으로 부임한 이재은목사가 함께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달려나가는 교회로 이끌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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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반석교회, 성덕동주민센터에 헌금모아 소외계층위해1천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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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교인의 신앙과 시니어목회에 대한 조사결과 및 대안' 발표회
- 미래목회와말씀연구원(이사장=김지철목사)과 아드폰테스, 그리고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지용근)는 지난달 31일 연동교회에서 「고령교인의 신앙과 시니어목회에 대한 조사결과 및 대안」 발표회를 가졌다. 첫 번째로 김진양부대표(목회데이터연구소)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후 배재대 손의성교수(기독교사회복지학)가 「노인목회 실태와 고령친화 목회사역 방안」을, 김만준목사(덕수교회)가 「지역사회 맞춤형 노인목회 사례」에 대해 발제를 했다. 고령교인은 은퇴 후에도 의사결정 참여를 희망 김진양부대표는 “이번 조사는 노인목회 실태와 고령친화 목회사역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기초자료 수집에 집중했다”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김부대표는 “70세 이하 시니어 교인 3명 중 1명도 은퇴 후 계속 사역을 원했다”면서, “고령교인들은 교회에서 은퇴 후에도 의사결정에 참여를 원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시니어 교인들을 교회에서 프로그램과 소그룹을 만들어주길 원했다”면서, “시니어들의 은퇴 후 여유로워진 시간을 그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모임을 통해 신앙이 성장하도록 도와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또 “‘출석교회 목회자’ 고령 교인의 절반 이상(54.6%)이 신앙생활에 가장 많이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출석교회 목회자’를 꼽았고, 신앙성장에 가장 도움을 받는 것으로 ‘출석교회 예배/목사님 설교’를 꼽은 이들은 10명 중 7명이었다”고 밝혔다. “고령 교인에게는 출석교회 목회자의 관심과 사랑이 요구되는 것이다”면서, “즉, 이들을 향한 목회자의 관심과 고령친화적 교회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발표를 마쳤다. 시니어 프로그램과 모임으로 신앙성장 추구 손의성교수는 시니어 교인의 특성으로 “△젊어지고 있다 △활동적이다 △헌신적이다”를 꼽으면서, “교회가 고령친화교회를 준비한다면, 봉사 및 사역 참여에 대한 높은 욕구를 가진 액티브 시니어들의 활동적 노화를 임파워링하는 플랫폼으로서 사역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손교수는 “고령자가 세대집단 중 다수집단을 차지하는 시대이기에 목회사역 전반에 시니어 사역이 적용되도록 영역을 확장해야한다” 면서, “과거 시니어 사역이 개인차원의 접근이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시니어들의 활동적 노화를 지원하는 삶의 환경자체가 고령친화적으로 조성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고령친화교회을 추진된다면 개교회차원에서 가능하지 않은 부분이 많기 때문에, 연대화 협력을 통해 각 교회의 경험과 자원을 공유되어야 할 것이다”면서, “협력네크워크가 구성이되면 이를 효과적으로 해결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목회사역에 시니어 사역이 적용되도록 확장을 김만준목사는 「지역사회 맞춤형 노인목회 사례」에 대해 발표하며, 덕수교회의 노인 목회사례를 들었다. 김목사는 △노년부 △덕수 만나학교 △늘푸른복지문화대학 △한국노인샬롬복지원 △덕수 데이케어센터의 사례를 설명하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필요에 응답하는 맞춤형 노인목회 사역들을 제시했다. 김목사는 “노인목회를 단순한 복음 전도의 수단으로 국한하지 않고, 사회적 약자인 빈곤하고 소외된 노인들을 돌보고 구제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는 본질적인 사역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접근하고 있다”면서, “노년세대의 맞춤형 모델이 한국교회 전반으로 확산 된다면, 이는 단순히 교회 내부의 변화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노인복지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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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교인의 신앙과 시니어목회에 대한 조사결과 및 대안'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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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 바로잡기 공동행동, 공개서한 전달
- 국가인권위원회 바로잡기 공동행동과 NCCK 인권센터와 대구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위원회를 비롯한 전국 96개의 인권·시민사회단체는 지난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대통령은 인권기준에 맞게 지명권을 행사하라」는 제목으로 모여 인권감수성과 경험을 가진 국가인권위원회 워원장 임명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촉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석열대통령에게 전달할 공개서한도 함께 발표했다. 이 날 NCCK인권센터 전이사장인 홍인식목사와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의 명숙상임활동가가 윤대통령에게 전달할 공개서한을 낭독했다. 이 공개 서한에서 “차기 국가인권위원장은 대한민국이 비준한 다양한 국제인권협약의 이행을 위하여 유엔 인권 메커니즘을 우리 사회에 잘 구현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또한 인권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 있어야 하며, 그에 따른 높은 이해와 열정을 필요로 한다. 때로는 용기 있어야 하며, 확고한 원칙을 통해 인권을 옹호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우리 사회의 마지막 보루인 국가인권위원회가 더 이상 무너지지 않도록 국내외 인권기준을 준수할 수 있는 인권감수성과 경험이 있는 사람을 위원장으로 지명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 날 공개된 공개서한은 기자회견 직후 대통령실 관계자에게 직접 전달했다. 한편 이 날 발언한 정혜실공동대표(차별금지법제정연대)는 “지금의 대한민국 현실과 국가인권위원회를 생각하면 더욱 차별이 가속화되고 있어 제대로 된 인권위원장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고 밝혔다. 강경란연대운동국장(정의기억연대)은 “정의기억연대도 인권을 방치하고 있는 국가인권위원회의 희생자로 지난 5년간 피해를 입은 당사자다. 자격없는 자들이 인권위에 발 붙일 수 없도록 인권위의 자율성과 독립성이 보장받는 그 날까지 끝까지 싸우겠다”고 발언했다. 또한, 김동현변호사(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소수자인권위원회)는 “국가인권위원회법에 따라 인권위원(장)은 인권문제에 관하여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있고 인권의 보장과 향상을 위한 업무를 공정하고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으로서 평등권 침해의 차별행위를 적극적으로 시정할 수 있어야 하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전했다. 또 박김영희대표(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는 “장애인차별금지법에 따라 구제를 위해 찾는 곳이 바로 인권위다. 인권위는 차별로 피해를 입은 장애 당사자의 권리를 적극적으로 구제해야 한다. 차기 위원장은 장애인 권리의 옹호와 구제를 위해 지금보다 더 적극적인 활동을 할 사람이 임명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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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 바로잡기 공동행동, 공개서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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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러빙핸즈, 관계중심적 세계 최장기 멘토링
- 러빙핸즈(대표=박현홍)는 한부모·조손·다문화 가정의 아동과 최단 4년에서 최장 11년까지 일대일 만남으로 멘토링을 하고있는 기독교NGO단체이다. 멘토와 멘티의 신뢰관계 및 청소년 안전망을 두텁게 형성하는 멘토링을 한다. ‘한 명의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친구로서 옆에서 지켜주자’라는 모토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최단 4년에서 최장 11년까지 일대 일 만남을 주선 러빙핸즈의 멘토링은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학습멘토링과는 조금 다르다. 이 단체의 멘토는 한명의 아이가 청소년 시기에 맞는 아동학대, 가출, 학교폭력 등의 여러 위험에서 내 편이 되어주는 한 사람, 어른친구가 되는 것이 목표이다. 그래서 한번 매칭된 멘토는 멘티가 성인이 될 때까지 관계를 지속하고, 다른 지도보다는 그저 한달에 두 번 이상 함께 만나 밥을 먹으면서 친해진다. 그렇게 멘티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함께 재미난 활동을 하는 등 소소한 추억들을 만드는 일을 한다. 박현홍대표는 “어려운 환경의 아동들은 관계를 맺어본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멘토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아동이 관계적으로 미숙하게 행동해도, 어른친구인 멘토가 인내하고 참을 줄 알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배운다. 이것을 통해 자신의 삶을 밝고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건강한 자아상을 갖게된다”고 말했다. 멘토의 역할이 중요한만큼 자원하는 모든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멘토 양성과정’을 반드시 거쳐야만 하는데 아침 9시부터 시작해서 저녁 7시까지 이틀, 총 18시간을 이수해야한다. 수료 후에도 세명의 추천서가 필요하고, 매월 3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약정해야한다. 「한 명의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친구로서 옆에서 지켜주자」, 박현홍대표가 이런 모토를 가지게 된 계기가 있다. 어느 날 한 멘토가 자기가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도움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멘토들과도 얘기해보니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때부터 멘토링은 멘토와 멘티가 서로 도움을 주는 관계임을 깨닫고 2~3년 전부터는 “오히려 돕지말자고 말한다”고 전했다. 박대표는 “돕는다는 것 자체가 상하관계로 나누어지게 되는 것이다. 근데 그들의 입장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그게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면서, “그때부턴 멘토와 멘티의 관계가 상호존중하는 동등한 관계로 방향성이 변화되었고, 이것이 러빙핸즈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통해 “예수님을 소개할 수 있는 너무나 좋은 도구가 되더라”고도 말했다. 박대표는 “잠깐의 도움이나 물질적인 지원은 받아봤지만,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어본 경험이 없는 아동들은 어떻게 이것이 가능한지에 대해 의문을 갖는다”면서, “자연스레 멘토가 믿는 하나님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고, 먼저 물어보면 그때부터 복음을 전해 준다”고 설명했다. 러빙핸즈에서는 그들의 첫 사회생활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대학에 입학하는 멘티에게는 ‘대학입학 장학금’으로 250만원, 취업하는 멘티에게는 ‘취업지원 장학금’으로 100만원과 정장 혹은 오피스룩 구입비 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멘토링을 멘티가 고등학교 졸업하는 나이까지 끝까지 진행한 사례는 올해 2월까지 286사례에 이른다. 그중에는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7년동안 멘토링을 잘 마친 후 20대 중반 직장을 잡고 안정이 된 졸업멘티가 러빙핸즈 멘토선생님이 된 사례도 있다. 박대표는 “친구가 필요없는 사람은 없다”면서, “현재 상황은 대상자가 정해져있지만, 청소년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기 때문에 멘토링을 필요로 하는 누구에게나 매칭하는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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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러빙핸즈, 관계중심적 세계 최장기 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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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윤리실천운동서 '이주민을 환대하는 교회' 좋은 사회포럼
- 기독교윤리실천운동(대표=조주희)은 지난 8일 「이주민을 환대하는 교회」란 주제로 좋은사회포럼을 진행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주민을 단순한 선교 대상으로 여기는 것을 넘어, 성경의 가르침에 따라 이주민을 환대하고 공존하는 성숙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포럼에서 홍천행간사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이주민과 더불어사는 교회」란 제목으로 다문화평화교육연구소 박흥순소장이 발제를 했다. 박소장은 “다문화선교와 목회를 한다고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목적과 기대가 아니라 현장 목소리에 응답하는 것이다. 그것이 우리가 해야할 환대이다”면서 “이주민을 위한이 사역이 아닌 이주민과 함께하는 사역이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권주은목사(구미국제교회)는 「지역교회에서 이주민 환대하기」란 제목으로 사례를 발표했다. 권목사는 구미국제교회를 시작하게된 계기와 사역을 하며 있었던 일에 대해 설명했다. 사역을 하며 “이주민으로 살아가는 것은 많은 어려움이 있다. 제일 큰 것은 외로움과 위험한 노동 현장과 취약한 일상이다”고 말했다. 또 권목사는 “특히 사고와 같은 긴급한 일에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이 없어, 조치도 하지 못하는 상황에 있는 친구들을 보았다”면서, “이제 한국교회는 이주민을 환대하는 새로운 길을 열아가야 한다. 강도보다는 빈도로 일상의 작은 만남이라도 지속적으로 함께 하자”고 강조했다. 루비니 유학생(영남대)은 「따뜻한 환대로 변화된 삶」이란 제목으로 이주민 당사자의 관점에서 이주민 환대사례를 발표했다. 루비니양은 “외국인에게 필요한 것은 좋은 친구와 선생님이다”면서, “가장 힘들 때, 교회의 환대 덕분에 삶이 바뀌었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단체 관계자는 “낯선 사람을 환대하라는 성경의 가르침은 오늘날 급증하는 이주민들에게 더욱 절실하게 다가온다”며, “이번 포럼이 한국 교회가 이주민들과 함께 살아가는 성숙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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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윤리실천운동서 '이주민을 환대하는 교회' 좋은 사회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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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환경운동연대서 기후위기 대화마당 진행
- 기독청년 기후정의 상상마당 1회차 대화마당이 지난 2일 「우리는 기후위기시대를 어떻게 살아야할까? 기후정의롭게!」란 주제로 향린교회에서 행사를 갖고, 녹색경제에서 일하는 정의로운 전환을 추구했다. 먼저 이현아목사(여민교회)가 「기후위기와 기독청년, 우리가 기도하는 이유」에 대해 나누었다. 이목사는 기후위기로 인해 살아갈만한 미래를 잃어버린 세대와 점점 생계수단과 주거지를 잃어가는 사람들에 대해 말했다. 이목사는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기후위기의 속도와 강도를 줄여가는 완화도 필요하지만 이미 우리가 맞이한 환경은 되돌릴 수가 없고, 우리는 어떤 환경이 되든 완화정책이 실패해도 계속 살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목사는 “우리가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고민해보아야 한다”며, “각자도생이 아니라 사회적약자를 돌보며 살아갈 길을 찾아봐야 한다. 특히 기독교인들은 완화보다도 적응 방안과 적응하도록 돕는 역할에 더욱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목사는 “오병이어의 기적이 예수님이 각자 빵을 구해오라고 하지않던 것에서 시작했던 것과 같이 우리도 나의 힘으로 살아남고, 바꾸기보다 함께 살아갈 길을 구하면 기적이 일어날 것이라고 본다”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과 해야하는 일을 하고, 기도도 좋겠다”고 밝혔다. 「기후위기시대 청년, 직업, 정의로운 전환」이란 제목으로 한재각집행위원(기후정의동맹) 발표했다. 한위원은 청년들이 기후위기 속에서 어떻게 직업을 고민하고, 이 사회를 고민할 수 있을지에 대해 나누었다. 한위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세대간의 불평등과 계층간의 불평등이 계속 발생하는 직업은 이제는 이어가지 말아야한다” 면서, “녹색경제에서 일하는 정의로운 전환이 일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행사는 다음 달 22일까지 3차례 더 이어지며, 기후정의에 대해 대화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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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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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환경운동연대서 기후위기 대화마당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