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1-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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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검색결과

  • 뇌를 알면 정신건강이 보인다 (1)
      천재지변이나 참사 등, 외상을 경험하여 병을 앓고 있는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의 환자들은 뇌의 신경가소성에 의한 원리에 의해 삶에 엄청난 피해를 끼치는 것을 보게 된다. 충격적인 사건을 체험한 후 대부분의 환자들은 기존에 인식했던 삶의 의미를 송두리째 바꿔버려 파괴적인 삶을 살아가게 만든다. 이러한 것은 외상이라는 엄청난 스트레스가 뇌의 신경가소성 기능으로 인해 뇌의 구조가 변질되고, 그 기능도 변했기 때문이다. 충격적인 스트레스와 경험의 기억이 지속되는 동안 환자는 내내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지 못하게 된다.    이는 불안한 상태에서 생각하기 때문에 올바른 대응을 할 수 없어 고통 받게 된다. 사건을 통한 자신의 생각을 부정적으로 옮겨왔기 때문에 뇌의 가소성에 의해 삶은 파괴적이게 된다.   20세기 신경과학의 가장 획기적인 발견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거울신경(Mirror Neuron)이다. 우리가 거울 앞에 서면 거울에 내 모습이 그대로 비추듯이 우리 뇌에는 거울신경이 있다.   1990년도 중반, 이탈리아의 지아코모 리졸리티와 그의 연구진은 원숭이들이 포도를 먹을 때 그것을 보고 있던 다른 원숭이들이 포도 먹는 모습을 볼 때와 똑같은 신경이 점화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이를 ‘거울신경’ 또는 ‘공감신경’이라고 한다. /경기대 뇌·심리전문연구원·한국상담개발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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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27
  • [건강교실] 프란시스코 고야와 '난청'
      스페인의 화가 프란시스코 고야(1746~1828)는 「카를로스 4세의 가족」, 「카프리초스(변덕)」, 「5월 3일의 처형」 등의 작품을 그린 대표적인 낭만주의 화가이다. 하지만 1792년에 고야는 청각을 잃게 되며, 이 시점을 기준으로 전기 작품과 후기 작품으로 나뉠 정도로 난청은 화가로써의 고야의 인생에 큰 영향을 미쳤다.   고야가 청각을 잃은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 첫째는 매독설이다. 매독 자체에 의해서도 난청이 생길 수도 있으며, 매독 치료를 위해 사용한 수은 연고가 수은 중독에 의한 뇌증(encephalopathy)을 일으켰다는 설이다. 둘째는 그의 물감에 포함된 납이 납중독을 일으켰다는 것입니다. 고야는 난청과 동반될 수 있는 건강 염려증과 우울증을 포함한 정신 질환을 앓았으며, 질환이 심해질수록 점점 그의 그림은 소심해졌다.   당시 18세기에는 매독이 유행했다. 그러나 매독만으로 그가 말년에 앓았던 신경학적인 질환들을 모두 설명하기에는 부족하다. 당시에는 매독 치료로 수은 연고를 사용하였는데, 이것을 지속적으로 사용할 경우 수은이 중심신경에 작용하여 수은 떨림, 우울증 등을 일으켰으며, 말초 신경에 작용하여 시신경염과 어지러움증, 구내염, 장염, 신장 질환들이 부작용을 일으켰다. 매독 치료로 수은 연고를 사용한 것은 16세기에 시작돼 3세기 동안 유지됐는데, 매독의 진행을 늦추는 데 효과가 좋았기 때문이다.   당시에 안료 중 일부 색은 천연에서 얻은 무기물로 제작했는데, 이 중 납을 포함한 색들이 있어서, 피부나 호흡기로 이를 장기간 접촉할 경우, 동맥경화와 신경병들이 생기게 된다. 가장 유명한 납중독에 의한 뇌증은 실신, 환청, 섬망, 우울증과 치매를 일으키기도 하며, 난청과 어지러움증, 팔의 마비를 일으키게 된다. 고야가 말년에 심한 진행성 청각장애, 발작적 어지러움증, 우울증, 환청, 팔의 마비가 있었다는 점은 납중독을 강력하게 의심하게 한다.   난청은 귀 영역에서 생기는 가장 흔한 증상으로, 이에 원인이 될 수 있는 것들은 다양하다. 난청은 크게 신경에 문제가 생긴 ‘감각신경성 난청’과, 소리가 전달되는 고막, 중이 등에 문제가 생기는 ‘전음성 난청’으로 나눌 수 있다. 감각신경성 난청은 유전성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비유전적인 경우, 산전 감염, 세균, 바이러스, 매독균에 의한 염증성 질환, 외상, 나이가 듦에 따라 생기는 노인성, 소음성 난청, 돌발성 난청, 대사 이상 등에서 나타날 수 있다. 전음성 난청은 만성 중이염, 고막 천공, 이소골 질환 등이 원인이 되어 나타날 수 있다.   난청의 진단은 귀 내시경, 정밀 청력검사와, 뇌파 검사, CT, MRI 등의 검사를 통해 진단하게 된다. 난청의 치료는 약물치료, 수술, 보청기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인공와우 이식, 중이 이식, 뇌간 이식 등의 의술이 발달하고 있어 이 치료법들도 주목 받고 있다.   고야는 83세에 세상을 떠날 때까지 질병으로 많이 고통을 받았으며 천재성과 광기 사이에서 많이 갈등한 것을 알 수 있다. 고야가 현대적인 이비인후과 기술의 도움을 받아 난청이 많이 진행되기 전에 치료를 받았었더라면, 그의 작품들에 어떠한 변화가 있었을지 한 번 생각해 본다. 반대로, 그의 천재적인 작품들이 그의 불안정한 상태에서 더욱 더 빛을 발할 수 있었을 가능성도 생각해 본다. /한양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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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23-01-13

신학/선교 검색결과

  • 주님의 사랑으로 ‘우크라이나’ 섬긴다
    우크라이나 난민에게 생필품과 의약품 등을 전달 이불 나누기 사역으로 복음을 전파 후 함께 예배도    저희는 9월에 우크라이나에서 가까운 폴란드로 출국했습니다. 우선 유럽 곳곳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 우크라이나 사역자들과 성도들을 만나서 그들의 사역과 난민들의 상황을 수집하여 도울 계획이었습니다. 처음으로 바르샤바에서 40킬로의 소방서 건물에서 머무르고 있는 체르니히우 성도 크리스찌나와 딸 안젤라, 까짜의 가정을 방문했습니다. 그곳엔 10가정이 있는데 가족 당 방 하나에 여자와 어린 남자아이들만 허용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의 학업은 현지 학교에 다니고 있고 9학년인 안젤라는 우크라이나 학제를 이수해야만 해서 온라인 수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또 다른 곳은 대학교 기숙사에 200개의 방에 400명 정도가 있었습니다. 이곳에 한국의 NGO 단체의 후원을 받아 이불과 작은 가방, 생활에 필요한 의약품 등을 나눠주었습니다. 전쟁 발발 후 적십자사와 한국 교회들과 후원단체의 후원으로 선교사들이 계속적으로 국내 난민들에게 식료품을 국경을 통해서 보내고 유럽에서 생활하는 난민들의 필요를 채워주고 있습니다. 저희는 11월 한 달 동안 키이우에 있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불안해하는 주민들을 위해서 아파트 관리실에서 엘리베이터 안에 간이 의자와 비닐에 작은 물병을 비치해 놓았습니다.   함께하는 선교사님의 ‘우크라이나 난민에게 이불 나누기’ 사역에, 저희도 동참해서 교회가 있는 체르니히우에서 나누어 주었습니다. 이 도시는 전쟁 초에 처음으로 점령되어서 심한 격전지로서 많은 건물이 파괴와 인명 피해가 있었습니다.  어떤 집의 대문은 총알 자국으로 곰보가 되었고 주변의 폭격으로 깨어진 창문을 끼우려 고 자원봉사자들이 왔지만 계속되는 정전으로 공사를 못 하고 있었습니다. 이곳에 사는 도시 청소부인 아냐를 통해서 전쟁으로 집이 부서지거나 창문이 부서진 사람들 가정을 우선으로 이불을 나누어 주면서 짧은 시간이지만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 다음 아냐의 집에서 10여 명 넘는 사람들이 함께 첫 예배를 드렸습니다.   외교부로부터 11월 4주 간 우크라이나 입국을 허락받아서 이 일들을 감당하게 되어서 감사했습니다.  저희는 4주 간의 외교부의 허락하에 우크라이나 체류를 마치고 12월 1일에 한국에 왔습니다. 긴 여정이었지만 함께하며 돕는 선교사님들의 사랑으로 잘 왔습니다. 이제 외교부로부터 다시 허락이 나오면 계속 구호 활동을 하면서 복음을 전하기를 원합니다.  /최하영·김순희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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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교
    202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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