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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여성연구원 훌다, '교회를 사랑하고 싶은 너에게' 북콘서트
- 한국교회의 결혼·가족의미 분석과 방향을 제시 다양한 가족형태 위한 예배와 모임 등 모델 필요 기독여성연구원 훌다(원장=이은애)는 크리스챤 아카데미와 함께 지난 12일 대화의 집에서 「교회를 사랑하고 싶은 너에게」 북콘서트를 진행했다. 기독교 청년 남성과 여성들이 모여 한국 교회에서의 연애와 결혼의 의미와 앞으로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서 크리스챤아카데미의 이상철원장이 환영사를 통해 “오늘 북토크에서 2030청년들의 일상 중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연애와 결혼에 대해 다룬다”며, “이 이야기는 삶의 신학과 정치, 일상의 신학과 정치를 시작하는 중요한 시작점일 것이다”고 말했다. 북토크 시간에는 훌다가 지난 3년간 발간한 <교회가 불편한 너에게>, <교회를 떠나고 싶은 너에게>, <교회를 사랑하고 싶은 너에게> 시리즈의 저자인 김희선교수, 이은애교수, 이주아교수가 책을 출간하게 된 계기와 책에 담긴 내용에 대해 전했다. 이은애교수는 “2030 젊은 청년들이 관심있는 주제들, 교회에서 불편하게 느꼈던 성차별 또는 불평등과 같은 것들에 토론하는 것을 보았다”면서, “청년들이 재미있고 또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써야겠다고 생각해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 다음 시리즈에서는 “그래도 교회에 애정이 남아 있어서 그래도 떠나지 않고 싶은 너에게 용기를 주는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교수는 “이번에 발간하게 된 <교회를 사랑하고 싶은 너에게>는 많은 청년들에게 설문을 해, 그들이 가진 고민과 문제들에 대해 대답을 한 내용을 담았다”면서, “우리가 좀 더 일찍 삶을 살아본 선배로서, 또 교회와 연관되어 대답을 해 줄 수 있는 책이다” 고 소개했다. 2부에서는 주날개 그늘교회 윤신일부목사와 이화여대 대학교회 초등 1부의 이민영전도사가 패널로 기독교인들의 결혼, 연애, 육아에 대해 나누었다. 이들은 토의를 통해 가족관에 대해 나누면서, “청교도적 가족관이 결혼으로 가정을 구성하는 것에 굉장히 큰 신성성을 부여함에 따라 싱글상태를 불완전한 상태로 보았다”고 말했다. 청년들의 연애와 결혼상대를 선택하는 것에 대해서는 “연애와 결혼 상대를 굉장히 깐깐하게 따지는 경향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리스크 회피 경향성이 더 높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관계적인 측면에서 리스크를 회피하고 싶은 경향성은 누구나 있기 때문에 효율적인 선택을 하고자 하는 욕망이 포함된 결과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교회가 말하는 가족의 정상성을 두고 토의했다. 이들은 “한국교회에서 가족의 정상성은 이성애적으로 이어진 엄마와 아빠, 생물학적 여성인 엄마와 남성인 아빠와 아이 둘 정도가 가족의 정상성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면서, “결혼은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한다고 했기 때문에 신성하고 영구적이어야 한다”고 주장함을 전했다. 이에 대해 “교회에서 결혼의 조건으로 보아야 한다는 것들 중 학력이나 재력같은 것들이 다 결합이 되어 있다”며, “믿음의 가정이 신앙생활을 잘했더니 결혼도 잘하고 부유해지고 자녀의 축복도 받는 모습을 보이며, 젊은 부부로서의 이상향을 제시하기 위한 용도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개신교가 미래를 준비하면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새로운 교회내에 새로운 공동체 모임을 할 수 있는 모델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들은 “가족의 정상성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어떤 교회에서는 다양한 그룹이 필요하다”면서, “다양한 가족에 대해 생각하고, 이러한 형태를 인정하는 설교와 예배, 활동이 있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다양한 가족 구성원에 따른 성서 해석과 신학적인 토대가 필요하다”고 했다. 또 “교회에서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장이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교회가 상상해 보지 못했던 구조로 신자모임을 구성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기독여성연구원 훌다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huldah_femitalk?igsh=NmZrNXQ5Z2luNDh0 유튜브 https://youtube.com/@christianfemi?si=Lqb5NjWmW8X0_Rz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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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여성연구원 훌다, '교회를 사랑하고 싶은 너에게' 북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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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령은 명백한 친위 쿠데타였다"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종생목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종생 목사. 이하 NCCK)가 13일 계엄 발령으로 촉발된 민주주의의 위기 속에, 일부 극우 개신교 세력의 선동과 폭력이 한국교회를 과잉대표 하는 현 상황에 대해 깊은 우려를 담아 '그리스도의 교회는 폭력이 아닌, 평화로운 세상을 소망합니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23일 열린 정기실행위원회에서 결의된 내용을 이행하는 차원에서의 조치다. NCCK는 입장문에서 "지난 12월 3일 계엄 발령은 명백한 친위 쿠데타였다. 그러나 여전히 집권당과 정부 요직에는 쿠데타 세력이 잔존하며, 거짓과 왜곡으로 자신들의 잘못을 감추기에 여념이 없다"라며 "그뿐만 아니라, 극우 세력의 준동으로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법원을 향한 폭력 테러가 자행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더욱 심각한 문제는 극우 세력이 교회 안에서도 준동한다는 점이다. 그들은 거리낌 없이 폭력을 조장하고 선동하며, 헌정 질서를 파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사태가 여기까지 이르기까지, '하나님도 내 손에 죽을 수 있다'는 식의 신성 모독적 발언조차 방관하며, 일부 몰지각한 자들의 일탈로 치부했던 우리의 책임 또한 결코 가볍지 않다"고 덧붙였다. NCCK는 또 "우리가 바로잡지 않는 사이, 그들은 점차 광신에 빠져들었고, 이제는 우리 사회의 근간을 뒤흔드는 반사회적 폭력 집단이 되어버렸다"며 "지금이라도 이 광풍을 잠재워야 합니다. 니케아 공의회의 역사가 보여주듯이, 교회의 목소리는 공적인 협의 과정을 통해 형성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특정 개인이나 교파의 극단적 주장이 한국교회를 대표할 수 없으며, 참된 그리스도인의 신앙은 사랑과 박애, 평화의 가치 위에 서 있어야 한다"며 "일부 극우 개신교 세력의 폭력적, 반헌법적 행보는 그리스도의 복음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 그들은 오히려 혐오 정치와 폭력을 조장하는 거짓 선지자들이며, 공동체를 분열시키고, 수많은 이들에게 상처를 남기고 있을 뿐이다"라고 NCCK 강조했다. 나아가 "극우 개신교 세력의 폭주와 타락은 결국 한국 개신교 내부에서 오랫동안 곪아온 상처가 터져 나온 결과"라며 "이제 이 문제를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 자신부터 먼저 돌아보아야 한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폭력과 거짓, 선동이 아니라 사랑과 진리, 상생의 길을 택할 것이다"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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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치유목회로 ‘교회성장의 길’을 제시
- 성경적인 심리치유상담을 목회프로그램에 접목 전도와 목회 전반에 걸친 새로운 실행모델로 평가 (사)한국가정치유상담연구원(원장=최귀석목사·사진)은 오는 25일 인천시청 뒤편의 행복으로 가는 교회(담임=최귀석목사)를 비롯해 27일에는 대구 서구에 위치한 산성교회(담임=유동필목사)에서 「심리치유목회상담전도 무료공개세미나」를 갖는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이 세미나는 「마음에 상처치유」, 「교회성장 전도콘텐츠」를 통해 낮은 자존감이 어떻게 교회공동체의 결속력을 약화시키고, 전도활동의 효율성을 저해하는지를 다양한 사례와 함께 심도있게 다룰 예정이다. 목회자와 사모, 평신도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것이 단순히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 교회의 성장과 직결된다는 점에 깊은 공감을 하게 될 것이다. ‘심리치유 상담’과 ‘잘되서 행복한 전도법’을 통해 전도부담을 해소하고, 성도들의 내면 치유를 기반으로 한 건강한 교회의 모델을 제시하며 교회성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최귀석목사는 “지난 30년 전부터 목회 공개세미나를 전국 250여개 교회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각 교회의 성장정체와 내면의 문제들을 세밀하게 분석해 왔다. 이 과정에서 자신도 모르게 표출되는 분노, 미움, 시기 등 역기능적 감정이 성도의 자존감을 떨어뜨리고, 결국 교회 사명을 수행하는 데 큰 장애가 된다는 사실을 체계적으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성경적 심리치유상담을 목회프로그램에 접목시켜 성도들의 내면상처를 회복시키는 동시에, 건강한 자존감이 회복될 때 전도에 임하는 자세와 에너지가 극적으로 변화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2024년에 진행된 심리치유 목회상담 전도정착 무료세미나 최목사는 “심리치유목회는 단순한 이론적 제안이 아니라, 이미 여러 교회에서 성공적으로 임상되어 교회성장과 성도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목사는 “특히 내면의 상처가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와 반복된 실패 경험에서 비롯되며, 이로 인한 열등감과 무가치감이 계획실현에 장애가 된다고 분석한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심리치유 상담프로그램은, 성도들이 치유를 통해 스스로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건강한 예수님의 사랑을 지속적으로 전파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최목사는 단기세미나에 그치지 않고, 심화 교육과정을 통해 목회자와 평신도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체계적인 훈련프로그램도 마련해 두고 있다. 총 10강으로 구성된 집중프로그램은 매주 강의와 현장 실습, 후속토론을 병행하며, 각 교회마다 특성에 맞는 맞춤형 목회전략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시스템은 참여 교회들이 스스로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그에 따른 해결책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전도와 목회의 전반에 걸친 새로운 실행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최목사는 “교회가 건강해지면 성도들도 활기를 되찾고, 그 결과 전도활동이 자연스럽게 활성화된다. 앞으로 다양한 교회와 협력하여 심리치유 목회의 성공사례를 널리 확산시키고자 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최목사의 이러한 노력이 앞으로 한국교회 전체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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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치유목회로 ‘교회성장의 길’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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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이희학총장 대전역 급식소서 봉사
- ◇목원대학교 이희학총장과 교직원은 대전역 거리급식소에서 배식봉사를 했다. 목원대학교 이희학총장과 교직원들은 지난 5일 벧엘의집이 운영하는 대전역 광장 거리급식소에서 배식봉사를 했다 영하 10도의 한파 속에서 진행된 봉사에서 이 대학 보직교직원과 교수협의회, 직원노동조합 등은 노숙인 100여명에게 따뜻한 식사와 간식을 제공했다. 봉사에 참여한 교직원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자들은 한 명 한 명에게 따뜻한 눈빛과 인사를 건네며 식사를 나눴다. 배식봉사를 함께한 정택준 전산정보담당은 “추운 날씨였지만 마음만큼은 따뜻한 시간이었다”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소외된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됐으면 하는 마음이다”고 말했다. 이 대학 이희학총장은 “추운 겨울일수록 소외된 이웃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온기가 절실하다”며 “목원대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이다”고 했다. 한편 벧엘의집은 지난 1998년부터 대전역에서 노숙인을 위한 무료급식을 제공하며 사회적 약자를 돕고 있다. 노숙인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벧엘의집과 협력해 진행한 이번 봉사는 목원대의 건학이념인 '진리, 사랑, 봉사'를 실천하는 중요한 활동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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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이희학총장 대전역 급식소서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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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워십,「그리스도의 향기」 주제로 바울집회
- 지난 2월 1일 진행된 1차집회 바울워십(대표=최원식)은 오는 3월 8일과 4월 5일 「그리스도의 향기」란 주제로 바울집회 2차와 3차를 성결대학교에서 진행한다. 이 집회는 크리스천 다음세대와 청년을 위한 자비량 집회이다. 2차 집회는 김선교선교사가 3차 집회에서는 전선택목사가 메세지를 전한다. 1차 집회는 2월 1일 진행됐다. 이번 집회는 다음세대와 청년들이 부흥의 때를 일으키는 세대가 되도록 하는데 있다. 또한 성결교, 통합, 합동, 백석 등 다양한 교단의 사역자들이 스탭으로 청년들을 위해 기도해 준다. 이 단체 최원식대표는 “다음세대와 청년들이 다시 한 번 부흥의 때를 일으키는 세대가 되도록 전국에 있는 교회들은 다음세대와 청년들을 위해 기도해주시고 같이 참석해주시면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의 부흥의 때가 오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단체는 크리스천 다음세대와 청년을 일으키고 영적 회복을 꿈꾸는 단체이다. 이 집회를 통하여 회복과 부흥을 다시 한 번 일으키고자 예배를 준비했다”면서, “하나님의 자녀로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은 매우 어렵고도 힘든 일이다. 그런 세대에게 용기와 하나님께서 그들을 사랑하심을 보여주고 싶어서 진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최대표는 “나는 아내와 같이 6개월 된 아이를 키우고 있는 30대 한 청년이다. 아이가 태어나고 셋이 첫 외출을 나가려고 차를 몰고 가는 순간 제 마음에 ‘청년들을 위한 예배를 만들자’라는 마음을 주셨고 계산적이던 저는 잠시 고민을 하였지만 이 또한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이겠지 해서 담대함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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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워십,「그리스도의 향기」 주제로 바울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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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 맞아 ‘성경필사’ 캠페인「기억하라」, 한국컴패션서 하나님의 이름을 주제로 진행
-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대표=서정인목사)은 사순절을 맞아 오는 4월 20일까지 2025 성경필사 캠페인 「기억하라」를 진행한다 이번 필사 캠페인은 40일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기억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는 사순절을 보내고자 기획됐다. 이를 위해 출애굽기 3장 15절 「하나님의 이름」을 주제로 40일 성경 필사 노트를 제작했다. 40일 성경필사 노트 제작에는 컴패션 후원자인 크리스천 웹툰 「초롱이와 하나님」의 김초롱작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참여했다. 특별히 이번 필사 노트는 어른용과 어린이용으로 구성됐으며, 어른용 노트에는 필사 후 삶의 적용을 돕는 질문과 히브리어로 하나님의 이름을 직접 써보는 페이지가 포함됐다. 어린이용 필사 노트는 어린이들이 성경 말씀을 보다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따라 쓰기, 미로찾기, 색칠하기, 스티커 붙이기 등의 다양한 활동지로 구성했다. 또한, 필사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SNS 이벤트도 진행된다. 사순절 필사 캠페인 기간 동안 인스타그램 피드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성경 필사 인증을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총 45명에게 필사 인증 선물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4월 25일 개별 DM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컴패션 성경 필사 노트는 한국컴패션 홈페이지와 대표전화로 신청 및 구매할 수 있다. 이번 2025 컴패션 사순절 필사 캠페인을 통해 모인 후원금은 영양실조와 전염병에 노출돼 고통받고 있는 에티오피아 어린이와 가정의 식량을 지원하는데 사용한다. 서정인대표는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고 나누는 필사 한 구절, 한 구절이 작은 희망이 돼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큰 변화를 만든다”며, “사순절 기간 동안 함께 나누는 기도와 사랑이 모두에게 닿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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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 맞아 ‘성경필사’ 캠페인「기억하라」, 한국컴패션서 하나님의 이름을 주제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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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명예를 훼손한, 전광훈 입건
- 경찰은 사랑제일교회 전광훈(69) 목사를 내란 선동 혐의 피의자로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전 목사는 내란 선동 혐의로 고발돼 서울경찰청 안보수사대에 사건이 배당됐다”고 했다. 경찰은 전 목사가 사태 이전 ‘국민 저항권’을 10여 차례 언급하거나, 윤 대통령을 서울구치소에서 데리고 나올 수 있다는 취지로 한 발언 등이 내란 선동에 해당하는지 등을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해왔다. 경찰 관계자는 “전 목사 소환도 검토 중”이라고 했다. 경찰은 이날까지 난동자 99명을 검거하고 63명을 구속한 상태라고 밝혔다. 난동자 86명은 현장에서 검거됐는데, 설 연휴 기간에도 13명을 집중 체포한 바 있다. 경찰은 이들 일부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서부지법 사전 답사를 한 것으로 나타난 정황도 포착하고 수사망을 확대하고 있다. 경찰은 “전 목사 이외에 배후 세력으로 지목되는 친윤 인사, 유튜버 등을 추적·조사 중”이라고 했다. 다만 판사실에 침입한 혐의로 구속된 사랑제일교회 ‘특임 전도사’ 이모씨 등은 전 목사와의 연관성을 부인하고 있다고 한다. 전 목사는 전날 광화문 집회에서 난동자들을 두고 “우리 단체도 아니고, 우리와 관계가 없다”고 했다. 사태 당일 녹색 점퍼 차림으로 소화기로 법원 유리창 등을 부순 20대 남성 A씨도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친윤 진영 일각에선 A씨가 한 방송사 기자로, 이른바 ‘난동 자작극’의 주역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경찰은 “A씨는 기자가 아니다”라고 했다. 경찰은 ‘기자가 폭력 사태에 가담했다’는 글을 올린 사람들도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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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명예를 훼손한, 전광훈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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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는 좌우이념보다 하나님 말씀 중심으로 행동해야.
- "한교총은 극우, 극좌, 너무 한쪽의 극단적인 (정치를)것을 지지하지 않습니다. 기독 신앙은 좌나 우로 치우치지 않습니다." 한교총의 김종혁 목사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김종혁 목사가 1월 23일 예장합동 총회 회관에서 신년 기자 간담회를 갖고 최근 불거진 종교를 이용한 일부 인사의 일방적이고 과격한 정치 참여 우려를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연합기관의 리더인 만큼 균형 잡힌 시각과 방향 설정을 통해 한국교회를 위한 바른 방향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셈이다. 특히 목사 제명 논란 후 새로운 교단을 설립한 전광훈 목사에 대한 정치 참여가 사회적 논란을 낳고 있는 상황 속 보수 교단의 총회장이자 연합기관 대표로서 소신 있는 입장을 밝히며 심각한 국가적 위기 상황을 방관했던 직전 임원과는 차별화된 리더십을 발휘해 향후 행보에도 이목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김종혁 대표회장은 "신앙생활의 방향은 기록된 성경을 중심으로 말씀을 좇아가는 것이 정도(正道)이다"라며 "세상의 환경과 여건이 어떻게 변할지라도 (한국교회가)한쪽에 치우치게 되면 또 다른 쪽의 분들이 상처를 입게 된다"며 한국교회가 바른 신앙의 방향으로 나아갈 것을 강조했다. 어려운 국내 정치 현실 속에서도 한국교회는 '상생'에 역점을 두겠다는 입장도 피력했다. 김 대표회장은 "사회적으로 분열의 정치, 갈등을 조장하는 정치보다는 공존과 상생의 정치를 지지한다"라며 "한교총은 우리 앞에 펼쳐진 2025년, 과거의 경험과 전통을 기반으로 더 큰 사랑과 헌신을 통해 소망과 위로를 전할 사명이 있다. 복음의 진리가 훼손되지 않도록 교회가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선 우리 사회에서 가난하고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친구가 되는 일에 역점을 두고, 튀르키예 지진복구 지원을 비롯한 재난 지역 지원 활동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한국교회의 역사와 전통을 지키는 근대문화유산 사업도 힘쓰겠다고 했다. 장기간 이어진 명분 없는 연합기관 통합 논의에 대해서도 확실히 선을 그었다. 회기 내에는 진행하지 않겠다는 뜻도 명확히 했다. 통합 대상인 연합기관의 균형감 잃은 극단적인 정치적 성향과 불협화음 등을 문제로 지목했다. 오히려 지속된 통합 논의가 한국교회의 피로감만 쌓을 뿐 실효성 없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김종혁 대표회장은 "최근 한기총의 여러 가지 발표(입장)를 보면 보수적인 성향의 강한 표현을 접하고 있다. 이런 (상황 속)부분들이 한기총과 한교총이 그동안 통합하려고 큰 노력을 했고, 정부와의 관계 속에서도 불협화음이 있었다"며 "지금 한기총 구성원을 볼 때 한교총과 연합하는 것은 상당히 긴 시간이 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회기에는 진행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 외에도 올해 한국기독교선교140주년을 맞이해 기념사업도 준비 중이다. 회원 교단과 기독교 역사를 재조명하며 믿음의 유산을 기억하는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김 대표회장은 "140년 전, 이 땅에 복음이 뿌려졌을 때 한국교회는 작은 씨앗처럼 시작되었지만, 나라와 민족을 사랑한 믿음의 선배들의 기도와 헌신으로 복음의 빛이 확산하였고, 세계교회의 선교적 중심이 되었다"며 "한국기독교선교 140주년이 또 다른 도전의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교총은 새 회기 종교문화자원 보존을 위한 근현대문화유사법 개정, 포괄절 차별금지법과 건강가정기본법 등의 법제화 대응, 한국교회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사업, 유해 콘텐츠 추방 활동, 분단의 아픔을 극복할 통일 및 동북아 교회 협력, 기독교 근대 문화유산 탐방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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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는 좌우이념보다 하나님 말씀 중심으로 행동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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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로교총연합회서 설명절 앞두고 사랑나눔
- 한장총 대표회장 권순웅목사를 비롯한 한장총 임원과 총무들이 꿈나무를 방문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권순웅목사)는 지난 23일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한부모가족복지시설 꿈나무(실장=박미자)를 방문해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자립지원금을 전달했다. 대표회장 권순웅목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한부모가족들의 공동생활처인 꿈나무를 방문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저출생, 생명경시 시대에 한 생명을 귀하게 여기며 자립을 꿈꾸는 일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함께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모든 사람은 환난을 피하고 싶은데 환난 중에도 즐거워할 수 있는 것은 환난이 인내와 연단, 그리고 소망을 만들어내고, 하나님과의 화평을 누리는 유익을 준다”면서, “환난 당한 한부모가족을 돌보는 기관으로서 어려움이 많겠지만 하나님의 위로와 능력, 보상이 있을 줄 알고, 모두에게 하나님의 샬롬이 함께 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박미자원장은 “먼저 귀한 자리를 마련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설 명절을 앞두고 바쁘신 가운데 찾아주신 한장총 대표회장님을 비롯한 목사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꿈나무는 미혼모자가 2년 동안 거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뿐 아니라 자립을 위한 취업 상담과 교육 등을 지원하고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아기를 양육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데, 현재 다섯 가정에 각각 독립된 주거공간을 제공해 자립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한장총 서기 장인호목사의 사회로 협동총무 김고현목사의 기도와 대표회장 권순웅목사의 설교, 박미자원장의 인사, 상임회장 이 선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드린 후 자립지원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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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로교총연합회서 설명절 앞두고 사랑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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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과 대한적십자사 , 헌혈캠페인 진행
- ◇ 완주군 군청에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이 진행 중에 있다. 전라북도 완주군(군수=유희태)과 대한적십자사(대표=김철수)는 지난달 22일 완주군 군청에서 공무원과 군민을 대상으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혈액수급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과 환자들을 지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재연 완주군 보건소장은 “동절기는 혈액수급이 특히 어려운 시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과 공무원들의 적극적 참여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완주군 청사 앞 민원인 주차장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헌혈에 참여한 지원자들에게는 혈액형, 간염, 간기능검사 등 혈액검사로 개인 건강을 체크할 수 있었으며 봉사활동 4시간 인정, 헌혈증서 및 기념품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또한 당일 헌혈지원자들에게 영화관람권, 문화상품권, 편의점 교환권, 외식상품권, 맥도날드 햄버거세트 교환권, 빽다방 교환권, 다이소 교환권, 여행용세트 등 다양한 선물이 지급됐다. 또 대한적십자사는 정부와의 협조로 다회 헌혈에 참여한 사람에 한해서 헌혈유공 표창을 제공했다. 표창은 횟수에 따라 은장(30회), 금장(50회), 명예장(100회), 명예대장(200회), 최고명예대장(300회)으로 구분된다. 올해로 창립 120주년을 맞는 대한적십자사는 1905년, 국민과 국가를 지키기 위해 탄생해, 한국전쟁 중에는 부상자와 피란민의 생명을 보호했고, 전쟁뿐만 아니라 재난, 재해, 감염병 등 인류의 평화와 생명이 위협받는 모든 상황과 현장에 함께하며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데 기여해 왔다. 또 지난 2018년부터 완주군 사회복무요원들은 분기별로 이 헌혈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혈액이 필요한 분들에게 소중하게 전달하고 있다. 완주군은 매년 진행하고 있는 이 헌혈캠페인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일을 지속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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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과 대한적십자사 , 헌혈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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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드 바이 하아트(Word by Heart) 수요예배
- 예수품교회 이영무목사 오늘 이 시대는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 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의 시대이다. 수많은 말씀이 강단에서 증거되지만, 그 말씀이 진정한 생명의 양식으로 사람들을 변화시키지 못하는 것 또한 현대교회의 딜레마이다. 그런 면에서 필자가 섬기는 예수품교회도 예외가 아니었다. 필자는 기도하면서 새해부터 요한복음을 중심으로하는 워드 바이 하아트(Word by Heart)예배로 수요예배를 전환하여 예배의 활성화와 변화의 바탕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워드 바이 하아트(WBH)는 2천년전에 주셨던 예수님의 말씀을 오늘의 언어와 문화 안에서 새롭게 발견하여 내 마음에 담고 그리고 나의 언어로 고백하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말씀을 전하던 시대와 현대 사이에는 2천 년이라는 엄청난 갭이 존재한다. 언어와 문화, 습관, 인간의 이해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 오래 전에 전해지고 기록된 말씀이 오늘 우리의 언어로 어떻게 능력있게 전해지고 그리고 내 삶을 바꿔 갈 수 있을까 그것이 워드 바이 하아트의 중요한 핵심이다. 수요예배는 먼저 2곡의 찬양과 기도로 시작한다. 첫 번째 단계로 그룹에서 요한복음 본문을 중심으로 배경 및 현장연구를 위한 그룹별 토의의 시간을 갖는다. 두 번째 단계는 짧은 스킷드라마를 통해 그 말씀 속에 깊이 빠지는 것이다. 말씀속의 역할들을 분담하여 그 역할자의 심정과 마음과 의도를 이해한다. 세 번째 단계는 그룹에서 둘씩 짝을 지어 오늘의 본문을 읽고 듣는 훈련을 한다. 말씀을 들으며 상상력을 더한다. 그 다음은 눈을 마주보며 한 사람은 말씀의 스토리를 읽고, 다른 사람은 그 말씀을 소리내어 반복한다. 마지막 단계는 내 마음에 새기고 이미지한 말씀을 공개적으로 선포한다. 당시의 예수님과 제자들, 무리들의 상황속에 깊이 들어가 전달한다. 자녀들과 함께 수요예배에 나온 성도들은 함께 찬양하고 기도하고 지난 주간 본문을 선포한 후에 성인그룹과 어린이 그룹으로 나누어 배경연구와 스킷드라마와 말씀익히기에 참여한다. 한 주 후 아이들과 성도들의 선포는 너무나 감격스러웠다. 이제 3주에 걸치는 워드바이하아트 예배 가운데 많은 긍정적 영향과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다. 1)전에 비해 말씀을 자주 대한다. 2)가족 간에 말씀을 묵상하고 나누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삶이 안정되고 질서 있어진다. 3)부부간에도 말씀에 관한 대화가 늘어난다. 4)신앙의 확신이 생기고 매일 매일이 행복하고 기쁨이 넘친다. 5)부단한 말씀선포 훈련으로 매사에 자신감이 생기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된다. 6)예수님을 더 사랑하게 된다. 7)모든 매사에 활력과 생기가 넘친다. 8)쓸데없는 잡념에 사로잡히지 않는다. 9)더 기도하게 된다. 10)하나님 말씀에 대한 경외감과 진지함이 생겨난다.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계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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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드 바이 하아트(Word by Heart) 수요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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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성화의 단계에 있는 자들이다.
- 우리는 모두 처음에 죄인의 영성으로 태어난다. 예수님을 영접하기 전까지는 영이 깨어나지 않은 상태이다. 그러다가, 예수님을 영접함으로써, 우리의 영이 살아나기 시작하고, 성령으로 채워지고, 생명과 활기를 머금은 영이 되어간다. 또한, 우리는 평생에 걸쳐서 성화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예배를 드리고, 말씀을 읽고, 하나님과 영으로 교제하면서, 우리의 영은 더욱 하나님을 닮아간다. 요즘의 시대에는, 많은 교회들이 “사랑의 하나님”에 중점을 두고 예배를 인도한다. 교인들이 교회에 와서 축복받고 위로받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사랑의 하나님” 이전에 “공의의 하나님”이시기도 하다. 공의가 먼저이고, 그 다음이 사랑이다. 구약이 먼저이고, 신약이 나중에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공의의 하나님”에게는 우리가 전적으로 구원될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에, 예수님을 통해 “사랑의 하나님”으로 우리의 부족함을 채워주시는 것이다. “공의의 하나님”을 강조하면, 두려움에 가득차서 영적으로 묶인 사람이 되기 쉽다. “사랑의 하나님”을 강조하면, 성도들이 “spoiled child”가 되기 쉽다. 동전의 양면과 같은 “공의와 사랑의 하나님”의 속성을 제대로 알아가는 것이, 성화의 과정에 중요한 핵심이 될 것이다. 지금도 많은 대형교회들은 초신자들이 많은 교회의 상황에 맞추어서, 영적으로 낮은 수준의 설교로 성도들을 안심시킨다. 설교의 수준을 초신자 단계의 수준으로 낮춰서 성도들을 안심시키고, 성도들을 훈계로 양육하기보다는 위로와 축복으로 안심시킨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 속에서, 한국의 성도들의 영적수준은 낮아져왔다. 때로는 성도들에게 불만의 목소리를 듣더라도, 훈계와 질책의 설교를 하는 것이 필요해 보이기도 한다. 고난은 우리의 영혼을 긴장시키고, 영적으로 팽팽한 긴장상태로 만든다. 고난으로 인해 우리의 영혼이 열심을 내어 살게 한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때때로 적절하게 그 사람에 맞게 고난을 허락하신다. 우리는 고난 속에서 하나님과 나와의 본질적인 관계를 깨닫게 되고, 이러한 과정 속에서 성숙한 신앙으로 나아간다. 성숙한 신앙은 본질을 추구하는 신앙이다. 잘먹고 잘사는데 중점을 두는 기복신앙과는 차원이 다른 신앙이다. 기복신앙을 가진 자들은, 세상의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재정축적에 중점을 두는 삶을 살아간다. 그들의 삶은 재정을 축적하고 모으다가, 어느 시점에 하늘나라로 불려간다. 참으로 의미없고, 본질이 사라진 삶이 아닐 수 없다. 기복신앙을 가진 자들은 하나님의 뜻에 관심이 없기 때문에, 진리를 추구하는 성도들의 뜻과 상충되어, 이들의 앞길을 막는 방해하고 막는 역할을 한다. 오랜 기간동안 이러한 부분들을 고민해왔다. 왜 비기독교인이 아니라, 기도하는 크리스천들이 더 극단적인 대적자들이 되는 것인가라는 부분이었다. 같은 크리스천들이 왜 극심한 대적자들이 되는지에 대해서, 의문투성이였다. 그러한 상황들은 언제 어디서나 비일비재하게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 의문은 풀렸다. 이러한 크리스천들은 본질을 추구하는 신앙이 아니라, 우상숭배의 영과 기복신앙을 가진 자들이었기 때문이었다. 따라서, 우리는 항상 기복신앙을 가진 크리스천들을 조심해야 하고, 우리 자신 또한 그러한 자가 되지 않기 위해 조심해야 한다. 현실의 안정적이고 풍요로운 삶은 영혼을 나태하게 만들며, 더 나아가 우리의 영혼을 타락시킨다. 부자들이 천국에 들어가기 힘든 이유이다. 먹고사는 문제보다, 우리에게는 영혼의 안위가 더 중요한 문제가 되어야 한다. 영혼의 안위는 “영원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저 내 마음의 안정을 위해 교회를 다니기에는, 영혼구원의 문제는 너무나 심각한 사안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먹고사는 문제로 대부분의 인생을 허비한다. 먹고사는 문제가 해결되어도, 영혼의 안위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 의식주 문제가 해결되면, 그 다음 단계로, 누리고 즐기기에 여념이 없다. 가장 중요한 문제들은 본질에 있다. 우리는, 삶의 본질에 중점을 두고 살아야 한다! 신앙은 우리 삶의 본질의 문제에 관여하는 영역이다. 신앙은 우리 존재의 시작과 끝이 무엇인지 알게 해주며, 우리 삶의 디렉션을 가이드해준다./제뉴인글로벌컴퍼니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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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성화의 단계에 있는 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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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2025 분열된 시대에 교회가 보는 하나됨의 길
- 우리나라의 현대사와 오늘 한국사회의 상황을 한 개의 단어로 요약한다면? 그것은 아마도 “분열(分裂)”일 것 같다. 분열의 영에 완전히 사로잡힌 것처럼 한국사회는 그렇게 찢어져 왔다. 남과 북의 분열과 전쟁, 좌파와 우파의 분열, 진보와 보수의 분열, 친미와 반미의 분열, 호남과 영남의 분열, 부자와 가난한 사람들의 분열, 사용자와 노동자의 분열, 남성과 여성의 분열, 의사집단과 간호사집단의 분열, 양성주의과 젠더주의의 분열, 제도권 언론과 1인 미디어의 분열이 가속되어 왔고, 지금은 여당과 야당의 극단적 분열이 한국사회를 갈갈이 찢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사회적 분열과 갈등을 봉합하고 하나가 되게 할 방법은 어디에서도 보이지 않는다. 대통령도, 국회도, 법원도, 심지어 이나라의 최후의 보루인 헌법을 다루는 헌법재판소마저도 급기야 진영논리에 휩쓸려 떠내려가고 있는 형국이다. 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이러한 분열과 갈등의 금이 한국교회에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는 사실일 것이다. 더 많은 교회 지도자들과 신학자들이 시국에 관해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에 따라 성도들은 자신들의 견해에 맞는 교회와 신학자들로 헤쳐모이는 흐름도 나타나고 있다. 한국교회는 어떻게, 교회 안에 있는 분열과, 더 나아가 우리 사회의 분열상을 치유할 수 있을까를 이제 진지하게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이것이야말로 이 시대에 한국교회가 감당해야할 시대적 사명이 아닐까? 무엇보다 한국교회는 회개가 필요해 보인다. 이는 국난과 재난을 겪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향한 성경의 처방이기 때문이다. 교회부터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인 계산들과 편파적인 판단을 내려놓고 주님의 구원과 도우심을 구하는 절절한 고백이 필요해 보이기 때문이다. 하나님 나라의 방정식에 해가 보이지 않는 것은 언제나 우리의 이기적 입력값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어찌보면 우리 모두는 선지자 요나와 같다. 이스라엘의 원수였던 니느웨를 향한 증오와 민족의식으로 충만했던 요나는 하나님의 더 큰 뜻을 저버리고 선교명령을 배신했다. 이는 요나가 정치적 견해와 감정을 하나님의 뜻보다 먼저 붙들었기 때문이었다. 오늘날 교회에 얼마나 요나가 많은가? 교회는 무엇보다 자신을 돌아보며 이기심과 편파적 판단들을 하나님께 고백하면서 하나님의 용서와 지혜를 향한 회개기도의 자리에 모여야 하지 않을까? 그리고 이렇게 할 때 세상은 교회에 귀를 기울이지 않을까? 두 번째로 한국교회가 할 수 있는 일은 하나님의 공동체성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라고 생각된다. “사회적 삼위일체론”과 같은 오늘날의 삼위일체 신학은 하나님의 공동체성을 강조한다. 하나님의 공동체는 각 위격의 개별성과 인격성을 존중하면서도, 사랑으로 서로 섬김으로 하나의 의지를 발현하는 “페리코레시스”적 공동체이다. 인격적 개별성의 존중과 자발적 사랑의 섬김을 통한 연합이 하나님 공동체의 양대 원리이다. 이러한 신적 공동체는 하나님이 친히 세우신 2개의 공동체인 가정과 교회를 포함하여, 우리 사회의 모든 종류의 사회적 관계를 판단하는 시금석이며, 또한 사회적 목표가 된다. 이러한 삼위일체적 공동체성의 관점에서 보면 우리는 사회주의 이데올로기가 소위 평등한 공동체를 빌미로 각 개인의 인격과 자유로운 표현과 사적인 소유권을 강제로 말살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 이와 동시에, 성경적 공동체성은 사랑으로 서로 섬김을 통한 연합을 무시하고 각 개인의 자유로운 행위와 사적소유를 극단적으로 보장하는 개인주의적,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를 또한 용납하지 못한다. 다시 말하면, 성경이 가르치는 참된 공동체성은 인류가 만들어낸 모든 종류의 사회적 이데올로기의 한계를 지적하고 그 한계를 극복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이 사실은 교회가 이 분열의 시대에 특정 이데올로기에 매몰되지 않도록 해주며, 또 분열됨을 치유할 수 있는 통합적 사회상을 제시할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이것은 우리가 교회 안에서, 청년부에서 이 시국에 관해 가르치고, 토론할 토대와 자신감을 준다. 셋째로 한국교회가 할 수 있는 또 한가지 일은, 실천의 다양성에 대한 확신과 포용일 것이다. 이는 우리가 개신교의 출발점에서부터 발견하는 성경적 원리이다. 마르틴 루터 한 사람이 성경말씀의 가르침을 따라, 자신의 양심을 따라 일어서서 말했듯이, 성도들이 각자 말씀에 입각한 자신의 양심을 따라 불의와 어두움에 저항하는 사람, Protestant가 되는 것이 우리 개신교의 위대한 전통이다. 그리고 이를 통해서 Semper Reformata, 개혁은 계속된다. 다시 말하면 개신교의 길은 한 사람의 주교나 리더가 지배하는 고요한 천안문 광장 같은 문화가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이 자기의 이야기를 하는 아고라, 시청앞, 용산 광장의 문화에 더 맞는 것 같다. 개신교가 항상 시끄러운 것은 없애버려야할 문화적 폐습이 아니라 개인의 음성에 귀기울이는 개신교의 본질에 충실한 것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개신교의 전통 속에서 참된 민주주의가 키워져 왔다. 오늘 분열의 위기 앞에서 한국교회는 함께 회개하고 토론하고,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과 양심을 따라 다양한 실천의 길을 가도록 격려했으면 좋겠다. 물론 그 목표는 나의 주견이나 사심이 아니라 한 분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주님의 통치가, 하나님의 나라가 이땅에 임하도록 순종하고 협력하는 것이 되어야 하겠다./서울신대 교수 (조직신학·기독교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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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2025 분열된 시대에 교회가 보는 하나됨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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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신뢰회복을 위해 힘써야 한다.
- 예장통합 ‘목회자윤리강령’(2011.10.29)을 보면 한국교회의 세속화의 모습을 밝히고 있다. “오늘날의 한국교회는 종교개혁이 일어났을 때 못지않게 세속화되었다. 성경에 대한 무지, 강단의 세속화, 교권주의, 공명(功名)주의, 분파주의, 미신적 사고, 교회의 기업화, 성적(性的)부도덕, 목회자의 독선, 물신(物神)숭배 그리고 지나친 개인주의와 개교회주의로 인하여 한국교회는 맛을 잃은 소금처럼 되어 세상을 변화시키기보다 세상으로부터 배척을 당하기에 이른 것이다” 이것이 오늘의 한국교회 현실임을 지적하고 있다. 이러한 한국교회의 근본적인 원인은 하나님의 ‘처음사랑’을 버렸기 때문이다. 주님은 사랑의 본체이다. 그리스도가 우리 마음 안에 그분의 집을 만드시고, 우리가 사랑 안에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지게 됨으로서 교리와 지식을 초월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하나님의 모든 충만으로 교회생활을 위해 우리 속사람 안으로 강건해야만 정상적인 교회생활을 갖게 된다. 따라서 오늘의 한국교회가 세속화를 극복하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교회 본래의 모습을 회복해야 할 것이다. 교회는 상처받은 자들의 모임이기에 서로가 영혼의 상처를 치료하는 곳이어야 한다. 그리고 교회는 내가 새롭게 되는 곳이다. 또한 교회의 위치를 분명히 알아야 한다. 교회는 만물 곧 모든 창조물보다 최상위에 있다(엡1:22). 만물 안에는 세상이 있고 교회는 만물 위에 있기에 교회를 함부로 여겨서는 안된다. 더욱이 교회는 하늘의 정사와 권세들 곧 천사들을 가르치는 엄청난 곳이다.(엡3:10). 뿐만 아니라 교회는 나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자라게 한다(엡4:16). 세상에는 완전한 교회란 없다. 천국에 가서야 완전한 교회가 있다. 이 땅의 교회는 함께 지어져 가는 과정(엡2:22)에 있다. 그러기에 ‘서로 사랑하라’(요13:34)는 새 계명을 주신 것이다. 기독교 2000년의 역사에서 바로 처음사랑을 잊었을 때에 모든 교회가 타락했다. 오늘날의 한국교회 세속화는 바로 주님의 처음사랑을 떠났기 때문이다. 우리는 교회의 신뢰회복을 위해서는 ‘은혜와 진리’로 다른 사람의 상처를 보듬고, 끼리끼리 당을 짓지말며, 모든 교회가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가는 일(롬8:28)에 힘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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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신뢰회복을 위해 힘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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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솔로몬의 노래(50) 돌아오라, 오 술렘 여인아
- 호도 겉껍질은 너무 단단하여 주님만이 깨뜨려주셔야만 된다. 또 주님이 세운 신부 교회의 사자를 통해서 하신다. 그다음 호도 알맹이를 감싸고 있는 얇은 속껍질은 속 진리를 의미한다. 속껍질은 성도 자신 속의 성령을 의지하여 스스로 쉽게 까서 먹을 수 있다. 예컨데 보리빵의 진리를 받을 때 자기 자신에게 어떻게 해당되고 적용되는 가를 깨닫고 믿음으로 받는 것과 같다. 6:12 내가 지금까지 알았던가, 내 혼이 나를 암미나답의 병거들같이 만들었도다. ‘내가 지금까지 알았던가’ 이는신부 성도의 독백이다. 아가서 5장~6장에 걸쳐서 신부 성도가 신랑 예수님을 찾기 위해 큰 성읍으로 갔다가 오히려 상처를 입었다. 또 예루살렘의 딸들에게 조롱받기까지 하자 신부가 나의 신랑인 예수님을 자동적으로 증거하게 된다. 그러는 중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신랑 예수님이 자기 속에 계신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신랑 예수님이 타시는 병거에 자신도 함께 타고 있는 것을 이제야 알아차리게 됐다고 고백하는 것이다. 암미나답은 다윗의 7대 조부이다(롯4:20). 암미나답이 가진 의미는 다윗의 혈통으로서 가장 귀한 자를 의미하는 것이다. 가장 귀한 자의 병거는 왕이 타는 수레를 말한다. 부지중에 내 마음속에 내 혼이 소원했던 대로 가장 귀하신 주님이 왕이 되시고 왕이 타는 수레에 내가 함께 타고 있는 것을 이제야 알아차리게 되었다고 고백하는 것이다. 왕이 탄 수레에 내가 함께 타고 있으면 나는 당연히 왕비가 된 것이다. 6:13 돌아오라, 돌아오라, 오 술렘 여인아. 돌아오라, 돌아오라, 우리가 너를 보리라. 너희는 술렘 여인에게서 무엇을 보려느냐? 그것은 마치 두 군대를 합친것 같도다. ‘그것은 마치 두 군대를 합친 것 같도다.’의 히브리어 원문은 ‘마하나임의 춤추는 자를 보려고 오는 것 같구나’ 이다. ‘돌아오라, 돌아오라. ‘오 술렘 여인아.’하는 것은 예루살렘의 여자들이 신부 성도에게 말하는 것이다. 신부 성도가 너무나 복되고 부러우니 자신들에게 돌아와서 신부 성도 네가 경험한 예수를 더 말해주고 증거해 달라는 것이다. 마하나임은 야곱이 환도 뼈가 부러지고 야곱의 새 이름인 이스라엘로 불려지게 된 곳이다(창32:1). 야곱이 하나님과 겨루어 이긴 것을 기념하여 매년 마하나임에서 무도회가 개최된다. 마하나임의 춤은 두 줄로 마주보고 서서 서로 짝을 맞춰 추는 춤인데 춤추는 모습이 마치 두 군대가 합친 것 같아 보인다. ‘너희는 술렘 여인에게서 무엇을 보려느냐?’하는 것은 술램 여인인 신부 성도가 예루살렘의 딸들에게 말하는 것이다. ‘예루살렘의 딸들아, 너희들이 마하나임의 춤추는 자를 보려고 하는 것 같구나’ 하고 말하는 것이다. 이는 신부 성도가 12절에 왕비가 되어서 왕이신 예수님과 함께 혼인식에서 음악에 맞춰 춤추는 것을 말한다. 예루살렘의 딸들이 예전에 술렘 여인과 같이 신앙 생활했을 때 술렘 여인은 피부도 검고 볼품없었는데 이제는 왕비로서 신분이 급상승되었을 뿐만 아니라 왕이신 예수님과 직접 춤을 추는 복을 받은 여인이 되었음을 부러워하며 찬탄하는 내용이다. 7:1 오 통치자의 딸아, 신을 신은 네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 네 넓적다리의 마디는 기술자의 손으로 만든 보석들 같도다. 7장은 신랑 예수님이 신부 성도의 아름다운 모습을 칭찬하시는 내용이다. 신부의 몸의 밑부분인 발부터 시작하고 있다. 신부 성도가 그토록 아름다운 이유는 말씀을 증거 하는 신부가 되어졌기 때문이다./예장 진리측 총회장·주사랑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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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솔로몬의 노래(50) 돌아오라, 오 술렘 여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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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58회] –그리스도인의 삶 참 마음의 아름다움
-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나타나실 때 우리는 그의 말씀을 통해 믿을 수 있다. 주의 성령을 부어 주심으로 주님을 믿는 믿음을 보증해 주신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믿음은 우리를 다만 죄 가운데서 구원하심으로 멈추지 않으신다. 온전한 믿음에 이르러 주와 연합되기를 원하신다.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히10:22)는 바울의 가르침이다. ‘참 마음’이란 새 마음이며 새 영에 인도를 받는 마음이다. 주님이 보여주신 기사와 이적을 통해서도 하나님을 아는 마음을 가질 수 없었다. 오직 주의 성령을 부어 주심으로 하나님을 알 수 있었다. 성령의 인도를 따라 우리의 마음을 다할 때 만이 하나님을 온전히 알 수 있게 하셨다.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롬10:10)는 참 마음을 말하는 것이다. 바로 “온 마음으로”(렘29:13)으로 믿어야 한다. 하나님을 구하고 찾을 때이다. 말씀을 통해, 설교를 통해 하나님을 찾기 위해서는 온 마음으로 예배해야만 한다. 하나님을 찾는 예배는 마음을 다하는 희생이어야한다. “간절한 마음으로”(행7:10)말씀을 받아야한다. 간절한 마음이 아니라면 성경은 객관적인 사실에 그칠 것이다. 나를 구원하고 살리는 직접적인 레마의 말씀으로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간절한 마음이 되기 위해 우리의 삶이 모세와 같은 훈련이 필요하다. “굳건한 마음으로”(행11:23)주님과 함께 거할 수 있어야 한다. “성실한 마음으로”(골3:22)는 순종에 이를 수 있게 하신다. 작은 일에 충성된 마음으로 훈련된 자라야 하나님의 뜻에 따라 그의 길을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매사에 가벼이 여기는 마음이 아닌 진지하게 일을 배울 때 이러한 마음을 예비할 수 있다. “깨끗한 마음”(딤후2:22)이 있어야 믿음을 지키며 의와 사랑과 화평을 따를 수 있다. “분한 마음”이나 “음란한 마음”이나 “가증한 마음”으로는 믿음과 의와 사랑과 화평에 이를 수 없기 때문이다. 오직 하나님과 합한 다윗은 성실과 공의와 정직한 마음의 소유자였다. 이러한 마음은 아버지의 양을 돌보는 목동의 일상에서 훈련되어진 마음이다. 우리가 무슨 일을 하든지 사람 앞에서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 앞에서 살아야 함이 여기에 있다. 내 앞에 있는 일이 바로 하나님이 맡기신 일임을 아는 자라야 만이 참 마음으로 양육을 받아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다. 이 마음은 참으로 우리들에게 중요한 마음이다./대전반석교회 목사·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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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58회] –그리스도인의 삶 참 마음의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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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솔로몬의 노래 (49) 신부가 호도나무 동산이라
- 6:11 내가 골짜기의 열매들을 보려고, 또 포도넝쿨 이 무성한지 석류나무가 싹이 났는지 보려고 호도나무 동산으로 내려갔도다. ‘내가’는 주님을 가리킨다. 호도나무 동산은 아4:12에 신부를 가리켜 잠겨진 동산이라고 말씀하신 것과 같이 신부를 가리킨다. 신부성도가 호도와 같다는 것이다. 신랑 예수님 이 호도나무 동산으로 내려갔다는 것은 신부에게로 들어왔다는 말씀이다. 주님이 동산의 골짜기로 들어와서 열매들을 보려는 것은 신부가 맺은 열매를 보려는 것이다. 신부성도가 맺는 열매는 신랑 예수님의 양식이 된다. 아5:1에 내가 나의 동산에 들어와 나의 몰약과 나의 향료를 거두고 나의 벌집을 나의 꿀과 더불어 먹었다고 하였고, 또 아4:16에 나의 사랑하는 이로 그의 동산에 들어와서 그의 아름다운 실과들을 먹게 하라고 말씀하였다. 신부성도가 신랑 예수님으로 인해 기뻐하고 찬송하며 영광 돌리는 것이 열매 맺는 것인데 그 열매를 주님이 받으시고 기뻐하시는 것이다. ‘또 포도 넝쿨이 무성한지 보려고 호도나무 동산으로 내려갔다.’라고 하였다. 포도 넝쿨이 무성하다는 것은 포도 열매가 맺히도록 자랐다는 의미이다. 즉 포도 넝쿨은 신부 성도의 자라난 모습을 말한다. 예수님이 참포도나무라고 하였다(요15:1). 포도나무와 포도 넝쿨이 구별이 안 되듯이 예수님과 우리는 하나로 연합되었기 때문에 구별이 안된다. 신랑 예수님과 신부성도도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아6:3절에 나는 나의 사랑하는 이의 것이요, 나의 사랑하는 이는 내 것이라고 말씀한 것이다. 주님이 포도 넝쿨이 무성한지 보시려고 하는 것은 내가 얼마나 영적으로 성숙되어 가고 있는지, 주님이 주시는 은혜와 사랑을 만끽하며 영적인 부유함으로 살고 있는지를 살피시는 것을 말한다. 또 석류나무가 싹이 났는지 보려고 호도나무 동산으로 내려갔다고 하였는데 신부성도의 얼굴이 석류 한쪽 같다고 하였다. 모든 과일 중에 씨가 가장 많이 있는 것이 석류인데, 씨는 생명을 상징한다. 즉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많이 맺는 나무가 석류나무이다. 신부성도의 영생에 이르는 열매 맺는 모습을 보려고 주님이 내려오신 것이다. 신부성도를 호도나무 동산이라고 표현한 영적인 의미가 있다. 호도 속의 알맹이를 먹으려면 제일 먼저 호도의 겉껍질을 깨부숴야 된다. 그 다음은 호도 알맹이를 감싸고 있는 얇은 속껍질을 벗겨내야 비로소 호도를 먹을 수 있다. 호도 동산인 우리 스스로가 딱딱한 호도의 겉껍질을 깨뜨릴 수 없다. 주님께서 겉껍질을 깨뜨려주셔야만 호도 알맹이를 먹을수 있는 것이다. 주님은 교회를 통해서 역사하시는데 교회의 사자가 호도의 겉껍질을 깨뜨려주는 자로 쓰임 받는 것이다. 예컨데 요한복음 6장의 보리빵이 호도 겉껍질과 같은 것이다. 보리빵 다섯 덩어리로 많은 무리가 먹었는데, 이 빵을 먹는 자는 마지막 날에 내가 다시 살린다고 말씀하셨다. 보리빵 다섯 덩어리는 육신의 빵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것이다. 모든 곡식 중에 제일 먼저 익은 곡식이 보리이다. 예수님 이 모든 사람 중에 제일 먼저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실 것을 계시한 것이 보리빵이다. 보리빵 다섯 덩어리는 예수님이 부활하기까지 다섯 단계의 과정을 거쳐서 대속제물로 죽임을 당하신 것을 말씀한다. 이 보리빵을 먹는 자는 예수님과 똑같이 다섯 단계를 거쳐 순교의 제물로 드려지게 됩니다. 이렇게 순교한 자들을 주님이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시는 것은 주의 재림 때에 모든 성도들중에서 상급적으로 첫째부활케 하신다는 말씀이다. 이 첫째부활의 진리가 곧 보리빵 임이 곧 호도 껍질을 벗기는 것이다./예장 진리측 총회장·주사랑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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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솔로몬의 노래 (49) 신부가 호도나무 동산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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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57회] 그리스도인의 삶- 마음으로 믿는 아름다움
-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고후6:16)는 말씀에 비추어 보면 성도의 마음이 하나님의 성소인 것이다. 따라서 하나님을 섬기려면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주의 명령을 잘 이행할 필요가 있다. 마음뿐만 아니라 우리의 뜻과 성품과 목숨까지도 주님을 위해 사용하는 기관이 되어야만 한다. 이것이 온전한 주님의 성전으로서의 역할인 것이다. 성도의 마음 안에 부활하신 주님의 영을 받아 하나님과 교통하는 처소가 되어야한다. 이것이 주님께서 보여주신 길이다. 주님은 내 안에 하나님이 계셔서 그의 하는 일을 보고 주께서도 행하신다고 하셨기 때문이다. 우리의 온 지.정.의가 주님의 영으로 채워질 때 진정한 하나님의 처소로 완성되어지는 것이다. 하나님을 마음에 온전히 모시고 살아가기 위해 우리가 할 일은 마음을 다하여 그의 뜻을 구하는 것이다.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찾는 일이다. (신4:9) 또한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이다.(신6:5)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섬기며 의지하는 길은 그가 주신 계명과 법도가 심비에 기록되어 다만 말씀을 시인하게 된다. 자신의 의지와 생각을 따라 행함이 아님이 관건이다. 마음으로 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마다 복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하셨다.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의 법이 되어야만 하는 것이다. 진리에 근거하여 생각하고 마음으로 원하며 구하는 길은 참된 예배자의 길이다.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요4:23) 기사와 이적이 동반되는 삶은 주님을 섬기는 길이 즐겁고 형통하고 순탄한 길이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환경이 메마르고 버린 받은 상황에서도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섬기고자 할 때 진정한 예배자가 되는 것이다. 오직 그의 영을 기뻐하며 그의 말씀을 따라 즐거워하는 예배자라야한다. “마음의 할례”(신10:16)를 받아 외적 환경에 순종하는 예배자가 아니라 마음으로 믿는 예배자의 삶을 드려야한다. 마음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게 될 때 비로소 예수님 안에 하나님의 생명이 거하신 상태를 체험하게 될 것이다. 마음으로 주님의 말씀을 청종하며 ‘누룩 없는 떡’을 먹을 때 비로소 우리 안에 하나님의 “생명을 얻게”(신30:6) 하시려는 것이다. 마음을 다하는 일은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는 길이 무엇인지를 배워 하나님의 생명 가득한 아름다운 마음에 이르게 될 것이다./대전반석교회 목사·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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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57회] 그리스도인의 삶- 마음으로 믿는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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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나는 병원 밖 간호사입니다
- 나는 병원 밖 간호사이다. 병원 안에서 소리없이 죽어가고 있지만, 병원 안과 밖 어디에서도 관심없는 태아들을 위해 병원 밖으로 나간 병원 밖 간호사이다. 나는 사회운동가이다. 사회에서 변화가 필요한 부분을 발견하고 실제 변화를 위해 움직이는 운동가이다. 나는 대학원생이다. 이성적으로 사회문제에 접근하고 해결하기 위해 공부하는 대학원생이다. 나는 태아를 위한 변호자가 되기 위해 병원 밖 간호사, 사회운동가, 대학원생이 되기를 결심했다. 그리고 나는 크리스천이다. 크리스천은 무고한 생명의 죽음을 외면하면 안된다. 죽을 수 밖에 없는 죄인들을 위해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예수님은 죽을 죄인을 위해서도 죽으셨는데, 아직 이 땅에 빛도 못보고 살인 당하는 태아의 무고한 죽음을 외면할 수 없다. 간호사로서 태아를 낙태로부터 지키기 위해 누가 나서서 목소리를 대신해서 태아를 변호해줄것인가? 내가 근무했던 병원은 간호사만 수천명이 있는 곳이었지만, 자신의 안위를 포기하고 태아를 위해 나설 간호사는 아직 볼 수 없었다. 다른 사람은 모르겠지만 나는 그렇게 하기로 결심했다. 나는 태아를 위한 변호자가 되고자 했다. 그래서 나는 다니던 병원을 그만두고 병원 안 간호사에서 병원 밖 간호사가 되기로 결심했다. 월급이 인상될때, 병원일이 조금은 적응될때, 동기들과도 사이가 좋을 때... 그때 병원을 퇴사했다. 퇴근 후, 오프 날에만 생명운동을 하는 것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해서 퇴사를 결정했다. 그렇게 나는 법, 정책, 사회, 문화적으로 태아를 살리는 변호자가 되겠다는 비전을 갖고 병원 밖으로 나갔다. 사실 대학교 졸업할 때까지 생명운동에 대해 들어보지도 못했다. 직장 가기 전에 ngo 기관에서 인턴을 한 적이 있는데, 맡겨주신 업무가 ‘생명윤리’ 관련해서 기고하시는 전문가들의 글을 영상으로 만들 수 있도록 영상 전 밑작업을 하는 것이었다. 내용을 요약하기 위해 글을 자세히 읽게 되고, 궁금한 거는 추가 자료조사를 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미국과 한국의 생명윤리, 낙태 상황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 교회를 위해, 낙태 문제를 두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특별히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태아를 위해, 하나님이 마음 아파하시는 낙태를 위해 나를 생명지킴이로 불러주셨다. 그리고 안락사를 막아서는 영적 전쟁을 준비하라는 부르심도 주셨는데, 그 부르심 앞에 연약하고 부족하지만 청년세대로서, 교회와 하나님 나라를 위해 다가오는 영적 전쟁을 준비하는 자가 되겠다고 고백하게 해주셨다. 이후 생명윤리 영역을 위해 기도모임을 같이 하던 대학교 친구들과 마음을 모아 ‘한국청년생명윤리학회’를 만들어 대학청년 중심의 생명운동을 지속적으로 하기를 결심했다. 그리고 길거리 캠페인, 토론북스터디, 생명윤리 콜로키움, 라이프워커 대회, 카드뉴스, 강의, 기도모임 등 다양한 활동을 계속해서 해오고 있다. 생명운동을 하는 기간동안 내과 중환자실과 내과 병동의 간호사로서 2년 근무기간을 통해 죽음과 삶의 경계 자리를 지키는 시간을 보냈다. 병원 안 간호사의 소중한 경험을 통해 지금은 병원 밖 간호사로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사회를 어떻게 더 윤리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보건대학원을 진학하여 생명윤리를 더 깊이 있게 공부하고 있다. 나는 태아, 노인 등 생명약자를 살리기 위해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계속 고민하고 기도하며 생명운동을 하는 병원 밖 간호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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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나는 병원 밖 간호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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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실천] 분별할 줄 아는 사람
- 오늘 우리가 사는 사회는 날이 갈수록 혼란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정치적으로나 사회적으로 그리고 문화나 종교 쉴 새 없는 사건의 연속으로 이 사회는 점점 어두움을 더해가고 있다. 인간의 지혜가 발달하고 문명이 발달하면 더 행복한 삶이 보장되리라고 사람들은 기대하여 왔지만 그 기대는 현실과 너무나 거리가 멀다. 경제의 발전은 인간을 더욱 타락시키고 문명의 이기 앞에 인간의 무력함은 더해갈 뿐이며 자연환경의 파괴로 인간은 점점 더 위협을 느끼며 종말론자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엉터리 종말론자의 병에 걸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신앙의 현주소를 잃어버리고 방황하고 있는가 예수님은 이 세대를 향하여 분명히 말씀하신다. 시대를 분별할 줄 아는 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이다. 예수님이 강조하시는 메시지는 무엇인가? 예수님이 강조하시는 것은 종말의 때가 아니다. 언제 종말이 올지는 아버지 외에는 아무도 모르고 또 알 필요도 없다고 하셨다. 다만 우리에게 부여된 삶의 의무를 다하여야 함을 강조하셨다. 예수님은 첫째, 좁은 문 좁은 길을 택하라고 말씀하신다. 신앙은 결코 내하고 싶은 것 다하고 내 갖고 싶은 것 다 갖고 내 가고 싶은데 다 가는 것이 아니다. 주님과 복음을 위해서는 포기할 줄 알고 절제할 줄도 알고 거절할 줄도 아는 것이 신앙이다. 세상과 짝하고 타협하지 않는 것이라고 해서 집을 떠나고 학교를 떠나고 직장을 떠나서 모든 것을 버리고 일정한 장소에 모여 예수님 나타날 때만 기다리라는 말이 아니다. 가정에서 학교와 직장에서 모든 생활 속에서 예수님을 좇아 사는 생활을 말한다. 그가 가신 그 길을 가는 것이며 그가 하신 그 모습대로 사는 것을 말한다. 예수님은 또한 우리에게 깨어있기를 원하신다. 세상풍조를 좇아가고 육신의 욕구를 따라 살게 되면 우리 영혼은 점점 어두워지고 깊은 잠에 빠져버리게 된다. 기도로 깨어있고 말씀으로 깨어있고 섬김과 나눔으로 깨어있어야 한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종말론자로 사는 것이 아니라 종말론적 신앙을 갖고 살기를 원하신다. 우리는 이미 구원의 약속을 믿고 사는 사람들이다.노아에게 하나님께서 무지개를 약속하셨듯이 우리 안에 있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하나님의 구원받은 백성임을 확증해 주신다. 이제 우리는 구원받은 백성으로서 언제 세계의 종말이 오고 나의 종말이 올지라도 주님 앞에 부끄러움 없이 설 수 있도록 사랑을 실천하며 성실히 살아가야 한다./예장 합동한신측 증경총회장·로고스교회 설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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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 사랑의 실천(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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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실천] 분별할 줄 아는 사람
교회/목회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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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동행하는 정인재목사와 사회적 교회
- 사회적교회의 성도들이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카페의 수익을 통한 지역사회 지원사업 준비중 이웃과 동행하는 다음세대위한 토론회 진행도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사회적 교회(담임=정인재목사·사진)는 교회 내부 사역에만 전념하는 것이 아닌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 성도들에게 이웃과 함께하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개인의 신앙에만 머무르지 않고 이웃과 함께하는 성도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또 지역사회의 이웃을 위한 사역활성화를 위해 카페운영 운동도 준비 중이다. 마지막으로 다음세대가 이웃과 함께하는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세계관 교육과 토론으로 무장시키고 있다. 사회의 필요를 체우는 교회역할의 감당 정인재목사가 교회의 사회적 책임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대기업에서 7년간 근무한 경력이 크다. 정목사는 “신학을 공부한 후 7년 동안 한 통신회사에서 일을 했다. 당시 우리나라 100대기업에 들어갈 정도로 큰기업이었다. 이곳에서 영업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치열하게 일했다”면서, “이곳에서 사회적 경험을 하면서 사회에서 교회를 바라보게 됐다. 교회가 내부에만 머물러 있고, 그들만의 리그처럼 운영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자본주의 시스템 안에서 힘들어하는 사람이 굉장히 많다. 이러한 현실을 보면서 교회만이 이들을 도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목회를 다시 하게 된다면 이러한 일을 해주는 교회를 만들었으면 했다”면서, “사회가 필요로 하는 부분을 채우는 교회를 만들고자 해서 사회적 교회로 이름을 정한 것이다, 한국의 개신교회가 나눔, 섬김, 봉사, 헌신에 더욱 힘써야 하지만. 이러한 것들이 많이 사라졌다. 이러한 것들을 회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또 “교회는 이 땅위에 하나님나라 건설의 소명이 있다. 하나님나라는 몇몇 정치인이나 거대한 기업이 만들어 주지 못한다. 교회가 하나님의 비젼과 계획을 가지고 참여하고 힘을 써야 한다. 몇몇 소수에 의해 세상의 운명이 결정되는 것을 보고 방치해서는 안된다”면서, “사실 교회는 엄청한 힘을 가지고 있다. 조직도 거대하고 재력도 갖고 있다. 이러한 교회가 예수님 말씀을 토대로 사회를 위한 활동을 할수 있다면 이 사회는 보다 하나님나라에 가까운 모습으로 변모할 수 있을 것이다. 사회적 교회라는 이름은 이러한 문제의식과 실행의지를 담은 것이다”고 말했다 그리고 “우리교회는 교회와 사화가 강력히 소통하고 친해지는 것을 추구하고 있다. 교회는 사회에 필요한 존재가 되어야 한다. 그래서 지역사회에서 그들의 친구가 되는 교회, 그 친구에게 도움이 되는 교회가 되기 위해 고민하고 실천하는 교회를 만드는 것이다”면서, “교회도 전통과 권위만 고집하지 말고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해 나가서 세상 사람들이 찾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서 그러한 신앙관과 실행력을 가진 성도들을 키워내는 것이 중요한 일이다”고 말했다. 카페사업을 통한 지역사회 섬김에 매진 교회가 교회 밖 이웃들을 돕기 위해서 이 교회와 정목사는 사단법인 마음나눔이라는 단체를 설립했다. 마음나눔에서는 나눔카페와 청소년 문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나눔카페는 마움나눔의 활동을 더 활발하게 운영하기 위해 창업된 곳이다. 최소한의 인건비와 임대료, 재료비 등을 제외한 모든 수익을 이웃들을 돕기 위해서 사용했다. 정목사는 “아무도 남을 위해서 돈을 벌지 않는다. 하지만 교회는 남을 위해서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했다. 사랑을 위해서 교회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벌어서 돕는 교회를 지향했다”면서, “이곳에서 발생하는 모든 수익을 이웃들을 위해서 사용했다. 청소년 문화학교로 학생들이 문화를 배울 수 있게 했다. 지역에 있는 학교에 장학금도 주었고, 장애인단체에 재정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활발하게 운영되던 나눔카페는 코로나19 상황을 맞이하면서 경제가 어려워졌다. 여기에 지역에 위치한 카페와의 경쟁에서 밀려서 현재는 카페 문을 닫은 상태이다. 그러나 새로운 형태의 카페를 기획해서 현재 준비 중에 있다. 정목사는 “테이크아웃 카페를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전국에 교회들과 협력해서 이러한 카페들을 세우고자 한다. 앞으로 100곳의 카페를 세우는 것이 목표이다”면서, “기본적인 지출을 제외하면 이곳에서 발생하는 모든 수익은 지역사회를 위해 쓰일 것이다. 이렇게 지역사회를 섬김으로 예수의 사랑을 알리고 싶다. 예수의 사랑을 알려서 그들이 예수님께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 이것이 새로운 선교의 패러다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이 교회는 양수리 인근에 약 1,000 평규모에 부지로 매입해 캠핑장으로 허가를 받고, 운영을 준비 중에 있다. 이곳에서 나오는 수익을 통해서 앞으로 다른 지역교회들이 나눔카페를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정목사는 “나눔카페를 비롯해 이웃을 돕기위한 운동이 일어나면 좋겠다”면서, “뜻을 같이하는 교회가 모여 사회적 교회 연합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성과 현실의 균형 이루는 예배를 강조 이 교회는 예배에서도 성도들이 사회를 바라보아야 함이 제시되고 있다. 정목사는 “예배를 드림에 있어서 다른 교회와 큰 차이는 없다. 다만 너무 영적으로 치우치지 않고자 한다. 가끔 격의없이 성도들이 느낀 점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면서, “같이 함께 나누고 하나님 앞에 드리는 것이 예배라 생각한다. 나 혼자만 예배를 잘 드리는 것이 아니라 이웃과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성도들을 양육하는 데 있어서도 이러한 점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정목사의 목회방향에 따라 성도들은 이웃을 돕는 사역에 힘쓰고 있다. 특히 나눔카페의 기획 등도 성도들의 동참으로 이루어질 수 있던 것이다. 이러한 일을 통해서 교회가 더 성숙해질 수 있었다고 정목사는 밝혔다. 사회이슈 토론회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다양한 사회이슈에 대해서 토론하면서 기독교적 시각으로 바라보는 일을 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정목사는 “우리교회에는 청소년들을 위한 토론 프로그램이 있다. 이곳에서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토론한다. 그리고 신앙의 관점에서 생각해 보게 한다. 현 상황에서 여러가지 이슈들이 있다”면서, “화성으로 사람을 보낸다는 말도 있고, UFO가 나타난다는 말고 있다. AI의 등장도 있다. 이러한 다양한 문제들을 함께 토론하면서 우리의 신앙의 터전이 어디에 있는 지를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이야기를 통해서 사회와 친해지게 하고 있다. 우리는 사회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야 한다. 그들을 어울리면서 섬겨야 한다”면서, “청소년들이 교회에만 갇혀있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어울리게 하는 것이 이러한 프로그램에 목표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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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동행하는 정인재목사와 사회적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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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오산중앙교회와 김선교목사의 목회
- ◇ 경기도 양주시 백석동에 위치한 오산중앙교회의 정경 김선교 담임목사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오산중앙교회는 1970년대 농촌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경험한 한 여중생으로부터 시작된 복음의 불길이 지금의 교회로까지 이어졌다. 그렇게 전도한 사람들과 공동체를 만들어 신앙생활을 하던 여중생, 정갑순은 전도사가 되어 김일환목사를 만나 결혼하게 되고, 김일환목사는 그 터전 위에서 1982년 지금의 오산중앙교회를 창립했다. 이후 현재 담임인 김선교목사(사진)가 4년째 아버지인 김일환목사와 어머니 정갑순전도사의 목회철학과 헌신을 이어받아 2대째 교회를 섬기고 있다. 김목사는 “세대가 바뀌었지만 ‘사랑’과 ‘존중’, ‘기다림’이란 선대 목사님의 목회철학을 변함없이 지키며 목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일성경> 묵상집으로 말씀의 깊이와 영적 성장 도모 강해설교와 묵상을 통해 말씀에 중점 김목사는 한국은 장로교회가 보편적이지만, 장로교가 가진 신학의 강점이 목회에 접목되지 못하는 점이 아쉬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때문에 그는 강해설교를 통해 성경이 독자에게 전하고자 하는 말씀의 의미를 그대로 전하는 것에 중점을 두는 설교를 하려고 노력한다. 김목사는 “강해설교를 통해 지금껏 우리가 알고 있는 신앙의 생각들을 주일설교 때 함께 말씀에 비추어보고 있다”며, “때로는 성도들이 듣기 싫은 내용이라 할지라도, 그 내용이 진리이면 전해야 한다는 사명으로 설교를 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성도들이 강단에서 바른 말씀과 진리를 들을 수 있는 것을 더 좋아하게 되는 것을 확인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동 교회에서는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보다 깊이 이해하기 위해 <매일성경>이란 묵상집을 도입해 생활묵상을 통한 영적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이것은 코로나 시기에 모일 수 없는 환경에서 성도들의 영적 생활을 위해 도입한 과정이지만 코로나가 끝난 지금도 지속해서 묵상집을 통해 말씀을 공급받는다. 또한 말씀으로 공동체를 세워가고자 하는 취지로 주일 오후를 형식적인 예배보다는 공동체에 효과적인 소그룹으로 전향하여, 함께 말씀을 읽고 은혜 나누는 것에 집중하였다. 이 소그룹 모임은 묵상집 <매일성경>을 중심으로 성도들이 함께 읽은 말씀을 나누고 함께 삶에 적용하며, 교회공동체로서 한 신앙과 한 마음, 한 몸을 확인해 가는 시간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다음세대를 세우고 키우는 교육목회 오산중앙교회는 온 세대가 함께 예배를 드리는 교회이다. 주일학교도 주일 담임목사의 설교에 고학년들도 함께 참석해 듣는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보다 깊이있는 말씀으로 다음세대를 교육하고 있다. 동 교회는 전체 성도수에 비례해 20·30대가 두텁다. 이들 모두 이전의 ‘세대 교육’의 열매라고 할 수 있다. 교회는 오래전부터 토요일마다 아이들과 함께 교회에서 성경공부를 하고, 교회서 함께 자고 주일예배를 드리는 과정을 지키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마치 예수님이 제자들과 함께 자고 먹으며 제자훈련을 진행하셨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다음세대가 교회와 말씀 중심의 제자도의 성장이 일어난다. 언어공부와 토론으로 다음세대 기독교교육 집중 또한 현재는 교회에서 단순히 ‘성경교육’만이 아닌, 언어훈련과 문해력 증진, 토론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는 ‘수학교육’에 대한 방법도 모색 중에 있다. 묵상교육에 ‘책읽기 훈련’을 병행하면서 문해력 증진을 촉구하고 있다. 김목사는 교회에서 왜 이런 교육을 하느냐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 그는 그 질문에 대해 “현재 한국은 공교육은 무너지고 사교육만 남아있다. 이런 교육 환경에서 아이들에게 온전한 ‘기독교 세계관’ 교육은 불가능하다”며, “아이들에게 결국 세상의 모든 학문도 하나님의 것임을 보여주는 것이 ‘기독교 세계관’이다. 세상이 할 수 없는 교육의 필요를 ‘공동체’를 통해 채우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또 동 교회는 이렇게 교육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주일학교의 경우, 매년 부모, 교사, 교역자가 함께 모여 회의를 한다. 연도별 방향과 목표를 정하고 이를 실천할 방법과 아이디어를 모은다. 그리고 연말에 평가하면서 좋았던 점을 살리고 아쉬운 점을 개선한다. 부모와 교사, 교역자가 함께 전략을 나누고 연합하니 시너지가 생기고, 보다 긍정적인 열매들을 보게 된다. 사역보다는 이웃이란 관계를 만드는 교회 오산중앙교회는 이웃과의 ‘관계’를 중요시 한다는 생각으로 교회 주변을 섬기고 있다. 김목사는 “어떠한 사역이나 활동이라는 개념보다는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서 교회의 모습을 만들고 싶다”고 한다. 동 교회는 오랫동안 교회가 위치한 아파트 단지 내의 이웃을 대상으로 ‘미용 봉사’와 ‘양로원 봉사’등을 꾸준히 해왔다. 현재는 이전과는 다른 개념으로 이웃과 함께 지역을 섬기고 있다. 동 교회는 주일예배 이후 점심식사를 늘 교회 이웃 편의점을 이용하고 있다. 또 규모가 있는 행사 시에는 교회 반대편 식당을 이용하고, 항상 제값을 주고 이용하면서 주변 상가와의 ‘관계’를 원만히 가져가려고 노력한다. 또 교회가 위치한 지역에서 15분 거리에 떨어진 중학교까지 교회차량으로 통학차량을 무료로 운영해 왔다. 교회에 소속된 학생들이 아니어도 누구든 와서 차를 타고 학교에 등교할 수 있게 운영했다. 이러한 교회의 노력을 보고 교회를 칭찬하는 소리들이 늘어났다. 김목사는 “어떤 사역이나 활동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성도 한 명 한 명을 가정과 사회, 직장의 선교사로 파송하는 교회를 만들고 싶다”며, “예배가 삶이 되고, 삶이 예배가 되어 세상을 섬기는 교회와 성도들이 되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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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목회
- 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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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오산중앙교회와 김선교목사의 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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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소중함과 올바른 성가치관을 고취', 사)프로라이프서 「똑톡한 성교육」실시
- 임산부 체험, 태아 발달과정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전달 사춘기 변화 이해하며 친구를 배려·존중하는 방법 교육 사단법인 프로라이프는 사춘기에 접어들며 성에 대한 궁금증과 변화를 경험하고 있지만, 제대로 된 교육을 접하기 어려운 아이들에게 2월까지 「똑톡한 성교육」이란 프로그램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올바른 성 가치관을 교육한다. 이 단체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 계기에 대해 “학교에서 제공되는 성교육은 대부분 1회성 강의에 그쳐 깊이 있는 학습이 어렵고, 아이들이 삶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까지 다루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또한 “키움센터와 지역아동센터의 선생님들로부터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성교육에 대한 요청이 있었으며, 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아이들이 충분히 이해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반복적이고 체험 중심의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러한 요구를 반영해 「똑톡한 성교육은」 5회기 정기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으며,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체험 활동과 실습을 병행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생명의 소중함」 시간에는 태아 발달과정을 배우고 임산부 체험, 태아 초음파 관찰 등 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한다. 「변화하는 나와 너」 시간에는 사춘기의 신체적, 정서적 변화를 이해하며, 친구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방법을 배운다. 「보이는 게 다가 아냐」 시간에는 미디어 속 성적 메시지를 분석하고 올바른 미디어 소비 습관을 배운다. 「동의와 경계의 주인은 나야」 시간에는 성폭력 예방 교육과 안전 규칙 세우기를 통해 동의와 경계의 중요성을 배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사춘기를 건강하게 받아들이고, 올바른 성 가치관과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교육과 체험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자기 자신과 타인을 존중하며, 성에 대해 긍정적이고 책임감 있는 태도를 갖도록 돕는다. 이 단체는 생명은 수정 순간부터 시작되며, 모든 생명은 존엄하고 보호받아야 할 가치가 있다는 신념으로 생명 존중과 책임 있는 성문화를 사회에 뿌리내리는 것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 이를 위해 생명의 시작과 가치를 배우는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자기 자신뿐 아니라 타인의 생명도 소중히 여기며 존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이 단체의 성 가치교육은 단순히 지식 전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성에 대한 올바른 태도와 책임감을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생명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존중과 배려로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한다. 프로라이프는 생명의 소중함을 전하고, 아이들이 이 가치를 삶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25년에도 생명존중과 건강한 성 가치관을 확립하기 위한 활동을 다양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7~8월에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프로라이프 공모전을 개최하여, 출품된 작품들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생명사랑 캠페인에서 전시하여 생명의 소중함을 알릴 예정이다. 이어 낙태죄 헌법불합치 이후 법적 공백 상태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태아 생명 보호를 위해 필요한 대응에 나서고, 관련 사회적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을 전했다. 이 단체 관계자는 “모든 생명은 소중하며, 그 생명을 지키는 일은 우리 모두가 함께해야 할 중요한 책임이다”면서, “특히, 아이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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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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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소중함과 올바른 성가치관을 고취', 사)프로라이프서 「똑톡한 성교육」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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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 건강과 행복한 교회(고린도전서 12:25-31)
- 교회가 잘되면 가정이 잘되고 가정이 잘되면 나라가 잘됩니다. 잘 되는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교회가 건강해야 하고 그 안에서 행복이 넘쳐 예배를 사모하고 기다리며 문턱이 낮은 교회가 잘되는 교회인 줄 믿습니다. 교회가 어려운 위기가 왔을 때 성도들과 연합하여 합심기도의 기회가 될 때 틈새의 축복이 임할 줄 믿습니다. 더 큰 축복은 성령이 떠나지 아니하고 우리와 함께 하시는 은총을 경험하는 시간이 될 줄 믿습니다. 첫째 교회란? 예수님이 구원자가 되시며 교회의 주인이 되어주시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16장 16절에서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이니이다” 라고 고백함 같이 예수님을 믿고 구원자라고 이야기하며 고백하는 성도들이 모여있는 곳이여야 합니다. 또 마태복음 16장 17절에서 19절 같이 흔들리지 않고 고백할 줄 아는 성도가 될 때 하늘의 권세의 축복을 받습니다. 행함의 믿음의 고백이 있어야 합니다. ‘주님 나를 구원하여 주심을 확신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끝까지 믿음을 지키겠습니다. 평생 성령님과 동행하는 정품 성도가 되겠습니다. 복음을 온 천하에 전하는 명품일꾼이 되겠습니다’라고 고백해야 합니다 둘째 건강하고 행복한 교회 에베소서 4장 15절에서 16절은 머리는 예수님, 몸은 교회, 지체는 성도요 이 모든 것이 하나의 교회라고 합니다.건강한 사람은 심장이 1분에 60-100회이상 심박수가 규칙적으로 뛰어 심장의 피가 잘 흐르게 됩니다. 건강한 교회도 예수의 피가 잘 흘러야 합니다. 예배의 피, 성도들이 예배에 참여하여 기도, 찬양, 말씀, 헌금, 축도(예배의 5대요소)가 잘 흘러야 합니다. 사랑의 피, 항상 예수님이 제일 우선이 되는 피가 흘러야 합니다. 사무엘상 2장-4장 엘리 제사장 자녀 홉니와 비느하스는 가장 좋은 것을 자기것으로 삼고 하나님은 뒷전으로 하고 자기의 고집, 아집, 쾌락, 정욕등 악행을 일삼은 두 아들의 최후는 전장에서 한날 한시에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우리는 예수님 처음 사랑을 끝까지 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능력의 피가 흐릅시다. 사도행전 1장 8절에서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교회를 지키고 행복하고 건강한 교회를 만들어서 성령의 능력을 받아 예수의 능력의 피가 흐르는 성도가 되어봅시다. “몸 가운데서 분쟁이 없고 오직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 돌보게 하셨느니라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즐거워하느니라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 하나님이 교회 중에 몇을 세우셨으니 첫째는 사도요 둘째는 선지자요 셋째는 교사요 그 다음은 능력을 행하는 자요 그 다음은 병 고치는 은사와 서로 돕는 것과 다스리는 것과 각종 방언을 말하는 것이라 다 사도이겠느냐 다 선지자이겠느냐 다 교사이겠느냐 다 능력을 행하는 자이겠느냐 다 병 고치는 은사를 가진 자이겠느냐 다 방언을 말하는 자이겠느냐 다 통역하는 자이겠느냐 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내가 또한 가장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고전 12:25~31)”/광명대한교회 조주원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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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목회
- 금주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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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 건강과 행복한 교회(고린도전서 12: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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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사역에 매진하는 김종욱목사와 이레교회
- 라오스 우물파기 사역후 함께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라오스 우물파기와 이웃위한 쌀나눔 등 활동 활발 탈북민목회자와 북한선교사역을 위한 사역 지원도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이레교회(담임=김종욱목사·사진)는 작지만 강한교회를 추구하고 있다. 이러한 가치 아래 지역사회와 해외예서 섬김사역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예배의 성공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성도들이 하나되기 위한 활동도 활발히 진행한다. 또한 담임인 김종욱목사는 탈북민목회자들의 모임인 북한기독교총연합회 후원이사장으로 북한선교사역에 매진하고 있다. 성도들은 이 북한선교사역을 함께 중보하면서 필요시 재정적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작아도 강한 교회를 추구 교인들과 함께 준비한 선물을 고려인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대안학교에 기증하고 있다 이 교회가 추구하는 교회는 에스비에스(SBS)교회이다. 에스비에스(SBS)는 스몰(small) 벗(but) 스트롱(strong)의 약자이다. 우리말로 표현하면 작지만 강한교회를 추구하는 것이다. 이 교회 담임 김종욱목사는 “이 땅에 구원자로 오신 분은 예수님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선물로 예수님을 주신 것처럼 우리도 베풀고 섬기고 나누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섬겨야 한다”면서, “그래서 교회의 사명은 바로 작지만 건강하고 강한교회에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시대에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는 실천이 이루어질 때 진정한 교회의 사명이 이루어지는 것이다”고 말했다. 대사회적으로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이 교회는 라오스지역을 위한 우물파기 사역, 무상급식 시행 이전에 국내초등학교 급식비 지원, 지역에 어려운 상황에 있는 이웃들을 돕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 최근에도 성도들이 라오스 우물파기 사역을 위해 헌금을 마련했다. 오는 2월 15명의 성도들과 함께 라오스로 들어가 우물파기와 마을 잔치 등을 함께할 예정이다. 지난 성탄절 때 성도들에게 성탄절 선물을 모았다. 이 선물은 인천지역에서 고려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대안학교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김목사는 “내년 성탄절 때는 컴라면으로 성탄트리를 만들 생각이다. 성탄절 이후에는 이것을 이웃들에게 나누어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지난 추수감사절 때는 쌀을 동사무소에 지원하기도 했다. 이러한 섬김을 통해 연수구청 후원자의 날에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지역사회를 위해서 지역공단의 기독교인 사장모임에서 지도목사를 하면서 예배를 인도하고 있으며, 지역구 국회의원과도 함께 예배를 드리면서 좋은 정치인으로 설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다. 예배를 최우선의 가치로 삼는다 이 교회의 강점 중 하나는 예배를 최우선의 가치로 여긴다는 것이다. 어떤 프로그램도 예배보다 우선에 두지 않는다. 또한 김목사는 절기설교가 아닌 시리즈설교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서 성도들이 성경과 하나님에 대해 더 알게 하고자 한다. 김목사는 “누군가 우리교회에 가장 내세울 게 뭐냐라고 하면 나는 첫째도 예배 둘째도 예배라고 답할 것이다. 그만큼 우리교회는 예배의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수요예배는 성경공부로 진행된다. 교재는 김목사가 직접 작성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수요에배를 성경공부로 진행하게 된 것은 바쁜 성도들의 삶에 맞춘 것이다. 또한 이레교회는 한 달에 한 번 주일오후 예배를 구역예배로 드린다. 또 다른 한 번은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으로 보낸다. 이러한 시간을 보내는 이유는 교회의 공교회성을 추구하기 위해서이다. 이 교회 성도들이 함께하는 다른 일은 성경필사이다. 몇 년 전 성도들이 함께 성경필사를 했다. 그리고 책으로도 냈다. 김목사는 “성경을 함께 필사하면서 성도들이 성경을 더 깊이 알게 됐다. 뿐만 아니라 성도들이 하나가 되어가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구역별 예배에서도 함께 성경 읽기를 하면서 성경을 더 알아가는 일에 힘쓰고 있다. 목사가 권위를 내세우지 않는 것도 이 교회의 특징이다. 이러한 특징은 임직헌금이 없는 것으로 연결된다. 김목사는 매일 묵상내용을 카톡으로 성도들과 지인들에게 보내는 일도 하고 있다. 이 일을 통해 매일의 삶이 소중함을 알리고 있다. 북한선교사역위한 활동에 매진 태국 탈북자 루트를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김목사는 북한기독교총연합회 후원이사장으로도 활발히 섬기고 있다. 이 연합회는 탈북민 목회를 하는 목회자들의 모임이다. 이 모임에 상당수는 탈북민출신의 목회자들이다. 탈북민목회를 위한 사역뿐 아니라 북한선교를 위한 사역에도 감당하고 있다. 교회의 재정을 이 사역에 쓰지는 않는다. 물론 이 목적을 위해서 헌금하는 성도들은 있다. 그 이유에 대해 김목사는 “교회는 종합적인 곳이다. 하나만 할 수 없다. 나 개인의 중점적인 사역은 북한선교이지만, 교회는 다양한 사역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인들은 이러한 김목사의 사역을 지지한다. 필요하면 헌금을 하기도 한다. 또한 돌봄이 필요한 탈북민이 있을 시 그들을 돌보기도 한다. 대표기도 시간에도 북한의 영혼을 위해서 기도한다. 김목사는 현재 탈북에 필요한 브로커비용을 마련하고 있다. 그리고 탈북자들을 후원하는 사역도 하고 있다. 특히 탈북자 출신목회자들을 돕는 일도 한다. 그 사역에 일환으로 올해 탈북민교회 10곳을 선정해 달력을 무상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해주었다. 또한 어린이날과 성탄절에는 40여개의 탈북민교회와 어린이날과 성탄절 선물을 받을 수 있게 했다. 마지막으로 태국의 탈북민 루트를 방문해서 생필품을 주는 일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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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사역에 매진하는 김종욱목사와 이레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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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히의 대표 박형근대표의 봉사활동
- (주)루히 대표 박형근장로와 회사 구성원들이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성경에 기반한 화목한 기업을 위한 사업에 중점 미자립교회의 전도사역을 위한 제과재료 지원도 (주)루히(대표=박형근장로·사진) 대전광역시 대덕구 옛 신탄진로241에서 제과재료 총판을 하고 있다. 이곳의 대표 박형근장로는 교회와 이웃을 위한 사랑실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미자립교회를 위한 후원과 신학생들에게 장학금 후원도 하고 있다. ㈜루히는 지난달 16일 제2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대지 500평에 33억을 투자해 물류센터 2동을 추가로 건축했다, 이날 테프 커팅식에는 성심당 임영진대표와 유향교회 박만배목사 등 관계 기관에서 참석자들이 함께하여 더욱 값진 시간이 되었다 대표 박형근장로가 26년 전 이 사업을 시작했을 때 5년 동안은 생계를 이어가지 못할 정도로 어려웠다. 박대표는 “‘시작은 미약하나 나중은 심이 창대하리라’(욥8:7)는 말씀을 생각하게 된다. 첫 시작은 어려웠지만 지난해 연 매출이 240억에 달한다. 올해는 300억 정도 성장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대표는 대전에서 잘 알려진 성심당(대표=임영진)에 첫 입사를 시작으로 인정받아 총무과장, 자재부 팀장까지 승진하면서 여유로운 가족 생활을 이어갔다. 하지만 그곳에 만족하지 않고 전세자금 4,000만원을 준비해 10평 정도 되는 주차장을 임대해 어렵게 사업을 시작했다. 박대표는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고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 한 결과 오늘에 이르기까지 기업을 성장시켰다고 강조한다. 박대표는 “현재 우리 회사는 프랑스, 이탈리아, 벨기에, 독일, 미국 등에서 수입한 밀가루, 냉동생지류, 버터, 견과류, 떡, 커피, 분유재료 등 7,000가지의 다과류를 전국 1,200군데 거래처에 제공하고 있다. 또한 30여 명의 직원들과 가족처럼 화목한 기업으로 성장 시켜가고 있다”면서, “외국인들을 노동청에서 배정해 준다면 급여도 차별 없이 자국민들과 똑같이 대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대표는 유향교회(담임=박만배목사)를 36년째 섬기고 있다. 섬기면서 가장 기억에 남은 것에 대해 박대표는 “고등학교 들어가서 등록금이 없어 어려움이 있었다. 그 때 교회에서 장학금을 주신 것이 가장 기억이 남는다”면서, “학생회 지도교사로 봉사하며 자비로 장학금을 지급하게 되었고, 필리핀 유항교회가 세워짐으로 선교지의 도움을 주면서 학생들에게 영어공부와 현지인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었다”고 했다. 박대표는 이외에도 가수원,관저동,신탄진 등 전도목적으로 베이커리 빵을 굽는 미자립교회에 제과제료 무상 공급과 필리핀교회 학생을 한국으로 초청해 국내 문화 관광지 체험 등의 일을 하고 있다. 또한 필리핀 교회의 임대기한이 만료됨에 따라 땅 구입을 놓고 기도하면서 그곳에 교회가 세워질 수 있도록 물질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기도 중에 있다. 박대표는 교회에서 가장 많은 십일조를 내고 있으며, 여러 분야에서 크고 작은 일에 열심을 다해 섬기는 중직자에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박대표는 사업의 좌우명으로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라는 성경구절을 든다. 박대표는 “이 구절을 보면서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 의지하고 기도해야 한다는 마음을 품는다”고 말했다. 현재 극동방송운영위원 총무, 한남대신학대학원 운영위원 총무, CMBC 총무 등을 섬기고 있다. 또 무료급식 봉사 등 각 기관요소마다 손길이 닫는 곳이면 섬김에 앞장서고 있다. 박대표는 “올해부터는 극동방송 신앙 간증을 시작으로 앞으로는 시간이 허락한 데로 교회와 기관 신우회 등에서 초청하면 간증을 이어갈 생각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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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히의 대표 박형근대표의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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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실천] 다음세대위한 사역에 매진하는 비전스타트
- 비전스타트 송년모임에 참석자들이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다음세대에 비전 경영하고 바인딩하도록 교육 비전캠프와 데이트·결혼코칭 등 활동도 활발 비전스타트 대표이자 백석대학교 교목인 최광렬목사(사진)는 지난 1988년부터 청소년과 다음세대를 위한 사역에 매진해 왔다. 그가 2002년에 설립한 이 단체는 △생명 △사명 △비전 △인물이란 가치 아래 다음세대를 훈련시키고 있다. 특히 다음세대가 비전인생을 디자인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현재 비전스타트는 주된 프로그램은 비전온이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시기 대면교육의 어려움을 느끼고 시작하게 됐다. 코로나19가 완화된 지금도 프로그램은 계속되고 있다. 프로그램 내용은 「△비전 온으로의 초대 △자기 이해&자기 수준 △비전학개론 △핵심가치와 사명 그리고 비전 △사명선언문 만들기 △자기 경영 플러스 △비전 인생 디자인」으로 이루어져 있다. 최목사는 “이 교육과정을 통해 △청춘을 어떻게 비전으로 경영하고 바인딩할 것인가 △자신을 다양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이해하며 수용하기 △비전을 이해하고 비전 인생을 스케치 △핵심가치를 이해하고 사명과 비전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배우기 △내가 존재하는 이유인 사명을 찾고, 사명선언문을 만들기 △자기경영, 시간경영, 목표경영 등을 통해 성과있는 삶을 디자인 △비전의 장애물을 걷어내고 비전인생을 디자인하는 시간을 가진다”고 말했다. 또한 “온라인 교육을 통해서 지역적인 한계를 넘어설 수 있었다. 여러 지역에 있는 청년, 대학생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던 것이 큰 기회였다고 생각한다”면서, “비전정모도 온라인을 통해 진행하다 보니까 해외에서 거주하는 선교사를 비롯하여 참여하기 어려웠던 분들이 함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단체에서는 위에서 언급한 프로그램 외에도 △비전캠프 △데이트·결혼코칭 △비전 T 그룹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최목사가 비전이란 가치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사고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던 어린 시기와 관련이 깊다. 최목사는 “4살 때 당한 사고로 인해서 15년간 제대로 걷지 못했다. 특히 청소년시기 큰 방황을 했다”면서, “이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던 것이 바로 하나님이 주신 비전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어린시절 하나님의 비전을 붙잡지 않았다면 나의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했을 것이다.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자는 변화가 일어나고, 변화가 일어난 자에게 하나님께서 비전을 보여 주신다”면서, “나 역시 15년동안 걷지 못하고 목발인생을 살았지만 십자가의 비전을 붙잡았고 나의 가치가 무너지지 않았고 정체성도 무너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최목사는 “비전스타트가 발족이 된 것은 2002년 8월 15일이다. 2002년 한일월드컵이 끝나고 꿈은 이루어진다는 카드 섹션이 상암을 뒤덮었을 때 깨달았다. 주님께서 주시는 비전은 꼭 이루어진다는 사실 말이다”면서, “2002년 8월 13일에서 15일 제10차 비전캠프를 진행하고 있었다. 그때 주님께서 비전스타트운동을 선언하라는 감동을 주셔서 이 운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1일에는 비전스타트 22주년 송년모임이 안양시 인근에 한 교회에서 진행됐다. 이날 비전스타트 운동을 통해 성장한 사람들과 그들의 자녀들이 함께했다. 함께 서로의 비전을 나누면서 다음세대를 위한 운동에 힘쓰기를 다짐했다. 또 본인들이 어린시절 꿈을 가졌듯이 새로운 꿈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전진해 나가길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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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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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실천] 다음세대위한 사역에 매진하는 비전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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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탐방]모두가 함께 하는 건강한 공동체를 추구, ‘함께 하는 교회’
- 하나님과 교회, 이웃과 함께 하는 사역에 중점 교회의 하나됨과 연합됨을 식탁교제로 배우고 함께하는 교회(담임=오장석목사·사진)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함께’이다. 이 교회는 「△하나님과 함께 △교회와 함께 △이웃과 함께」하기를 바라면서 사역을 해나가고 있다. 오장석목사는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에 교회의 의미를 두고, 하나님이 중심이 되어 모든 사역을 하고 있다. 또 온 교회들과 거룩한 공교회의 개념을 가지고 하나님 나라를 함께 이루어 가는 것과 교회가 세상에 파송된 하나님의 몸인 것을 기억하며 이웃과 함께 하는 교회의 의미를 두며 나아가고 있다. 함께 협력과 연합하여 하나님의 사역 감당 오장석목사는 가장 먼저 하나님과 함께한다는 의미에 대해 말했다. 오목사는 “삼위일체 하나님은 성부, 성자, 성령이 서로 협력하고 연합하여 사랑의 관계 안에서 하나님의 일을 하고 뜻을 이뤄간다”면서, “교회는 교회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기에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식과 같이 교회도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과 다른 교회와 연합하기 위해 중요한 것을 ‘공동체성’으로 꼽았다. 오목사는 “우리 교회안에 공동체성이 잘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교회의 가장 근접하게 경험할 수 있는 것이 공동체성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면서, 이를 위해 식사교제를 중점에 두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식사를 위한 식사가 아니라 교제를 위한 식사가 되어 오전 예배를 드리며 들은 말씀을 가지고 나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이 세우신 교회의 하나됨과 연합됨을 식탁에서 함께 배우게 되었다”고 말했다. 교회학교의 핵심 공동체성에 대해서는 가정을 강조했다. 오목사는 “교회가 신앙의 방향성을 성경중심과 공동체중심으로 말하고 지침을 주어도 결국 그 방향성을 따라 아이들이 살아가야 될 터전은 가정일 것이다”면서, “아이들에게는 가정이 가장 중요한 공동체가 될 것이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하나님 말씀 중심으로 가정에서 양육될 수 있을지를 부모와 함께 고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회에서 전해지는 말씀을 부모가 어떻게 진정성있게 삶으로 보여줄 것인가가 교회학교를 운영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관이다”며, “교회가 전적으로 아이들의 신앙 양육과 교육을 맡는 기관이 아니라고 생각해 이 점을 늘 얘기한다”고 전했다. 성경중심과 공동체 중심의 건강한 교회로 두 번째로 교회와 함께하자는 의미에 대해 말했다. 오목사는 “성경에서 우리를 거룩한 공회라고 말한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더불어 함께 성장하고, 더불어 함께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는 우주적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지역 교회들과 함께 열방에 있는 교회들과 함께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는 교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대해 전했다. 또 서로가 서로를 돌볼 수 있고 사랑과 선행으로 서로를 격려하면서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갈 수 있게끔 만들 수 있는 진실한 공동체를 이루는 것을 목표로 밝혔다. 오목사는 “이 공동체성을 파괴하면서까지 교회가 커질 필요가 있나라는 고민을 가지고 있다”면서, “건강한 공동체는 또 다른 건강한 공동체를 낳을 것이다. 그래서 이 공동체성을 기반해 분리 개척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 일을 위해서 교회 사역자들과 성경중심과 공동체중심의 건강한 교회를 이루어 가는 것을 계획하고 있음도 밝혔다. “분리개척을 꿈꾸지만 건강한 교회로 성숙해나가고 성장해나가지 않는다면 불가능하다고 생각해 섣불리 시작하지는 않았는데, 얼마전 셀모임을 시작했다”면서, “지금까지 말씀을 통해 교회를 이해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자신들이 왜 공동체로 있어야 하는지와 셀모임을 하는지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셀모임을 시작하며 생긴 에피소드도 전해주었다. “셀모임을 만드려고 셀배치를 할 때 교역자들이 정하는 것이 아니라 성도들에게 1지망, 2지망을 적도록 했다. 그런데 모든 성도분들이 상관없다고 대답을 했다”며, “그래서 부교역자들이 편하게 배치를 할 수 있었다. 이 일을 통해 ‘우리는 누구와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라는 말 그대로 하나님과 함께 교회안에서부터 먼저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하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 이렇게 셀을 시작할 수 있음에 감사와 기쁨을 전했다.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이웃과 함께 세 번째는 이웃과 함께하자는 것이다. 오목사는 교회의 사명 자체가 세상의 빛과 소금인 것을 강조하며, “우리는 교회 안에 국한되어 있는 신앙이 아니라 결국은 세상이라는 목적을 가지고 우리의 가까운 이웃들에게 복음을 선명하고 진실성있게 전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렇게 복음이 전달될 때 이웃들이 우리가 살아가는 그 하나님의 나라의 가치를 같이 보고 함께 나아가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길 바라며 이웃과 함께하도록 사역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목사는 “마음은 빨리 더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알리고 싶은데 여기에 순서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먼저 교회가 깊은 말씀의 세계로 들어가는 것을 첫 번째로 두었다. “하나님을 알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통한 것이다”면서, “우선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은 어떤 뜻을 가지고 이 땅에 우리를 두셨는지 이해가 되도록 했다. 그렇게 되었을 때 교회가 자연스럽게 이해가 될 것이라고 여겼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한 오목사는 “그렇게 예배와 밥상공동체를 중심으로 배우게 되니 자연스레 이웃의 필요를 어떻게 채울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되었다”면서, “자연스레 근처에 있는 교회들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우리 교회로 오도록 전도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연합해 전도하는 것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현재는 지역 교회들과 연대를 이뤄가며 청소년 사역과 전도를 함께 해나가려고 한다고 전했다. 또 지역사회를 돌보는 사역도 하고 있다. 이 교회는 중증 장애를 가진 청소년을 케어하는 주간보호에 협력해 후원과 자원봉사 등을 한다. 또한 자신뿐 아니라 성도들도 함께 이웃들과 어떻게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고 그들이 하나님 나라를 함께 세워갈까라는 고민을 하고있음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오목사는 “이 모든 일을 감당할 수 있게 하는 도구가 기도라고 생각한다”면서, “2025년도는 기도로 더불어 함께 세워져가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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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목회
- 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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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탐방]모두가 함께 하는 건강한 공동체를 추구, ‘함께 하는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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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하나님 자녀로 세우는 아동복지실천회 세움
- 부모로 인해 다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돌봄과 지원 자책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상담 등 활동 아동복지실천회 세움 SEUM(대표=이경림)은 수용자 자녀와 가족을 세상의 중심에 세우고 함께 걸어가고 있는 단체이다. 수용자 자녀들에게 「△성장지원비 △교도소 양육육아 지원 △긴급위기지원 △심리정서적 지원」을 하며 이들이 하나님의 자녀로 세상에 세움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동복지실천회 세움의 이경림대표 세움의 이경림대표는 마가복음 9장 36-37절 말씀에서 예수님이 아이를 안으시고 세우시는 부분을 보며, 이와 같이 수용자 자녀들도 세움받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단체를 설립했다. 이대표는 “아동과 관련해 약 30년간 일을 해왔다. 하지만 아직 도움의 손길을 받지 못하는 아동들이 있다면 돕고 싶다고 생각하던 중 부모의 수감으로 인해 2차, 3차의 피해를 입은 아동의 사례를 접하게 되었다”면서, “그런데 수용자 자녀 돌봄에 관한 제도나 단체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세움의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피해를 입은 아이들이 회복하고 하나님의 자녀로 세움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상담실을 운영해 부모의 수감으로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지닌 수용자 자녀와 가정에 개별적인 특성에 맞는 심리상담 및 가족회복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수용자 자녀가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지역에 있는 아동들에게는 지역에서 전문적인 상담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여 지원하고 있다. 또한 상담 외에도 부모가 수감 중이라는 사실과 그로 인해 생기는 자신의 고충을 누구에게도 터놓을 수 없는 아동들에게 ‘비밀 친구’가 되어주기도 한다. 세움 파트너활동을 통해서는 신뢰할 만한 건강한 성인과의 만남을 가지면서 건강한 관계맺기, 신뢰관계 회복을 하도록 돕고 있다. 또 부모의 수감으로 다양한 문화적 체험의 기회를 갖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문화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찾아가는 멘토링이란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위축되고 상처를 가진 수용자 자녀들이 또래 공동체 활동을 하며 사회적 관계형성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단체는 부모와의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면회도 지원한다. 면회에 함께 동행하기도 하고, 면회 교통비를 제공하기도 한다. 국내 수용자들의 미성년 자녀는 약 1만3000명이며, 이 중 6세 이하 미취학 아동이 24.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아동을 위해 2017년 아동친화적 가족접견실 메뉴얼을 제작해 제안했고 여주교도소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현재는 전국의 교도소에 아동친화적 가족접견실이 설치 운영되고 있다. 아동접견의 날 신설과 스마트접견도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부모의 갑작스런 수감으로 빈곤에 처한 수용자 자녀들에게 맞춤형 개별 통합지원을 한다. 월·긴급 생계비, 의료비, 생일선물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서 부모의 죄와 상관없이 수용자 자녀가 안전히 보호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부모가 출소할 때 까지 돕는다. 이대표는 “모든 생명은 하나님께서 만드셨다고 우리가 고백한다. 그렇기에 소중하지 않은 생명은 없다는 것이다”면서, “세상의 편견으로 인해 스스로 위축되고 자책하는 수용자 자녀들에게 예수님이 품을 내어 안아주신 것처럼 우리도 그렇게 품어주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대표는 “이제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맞는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전해지기를 바란다.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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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실천(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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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하나님 자녀로 세우는 아동복지실천회 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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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한다
- 당진교회 정태민 목사 지역사회 속에서 ‘기쁨이 되는 교회’역할 감당 1929년 2월 창립된 이후 95년 동안 당진시의 영적 파수꾼으로서 한국교회와 지역사회를 사랑으로 섬기고 있는 당진감리교회(담임=정태민목사)가 새로운 리더십으로 다시 한 번 부흥의 서사를 장식하고 있다. 이는 ‘세상을 위한 빛과 소금이 되는 복음에 합당한 교회’의 비전을 성도들과 함께 공유하며 청지기적 사명을 다하는 제15대 담임인 정태민목사의 목회신념에서 시작됐다. 지난 95년동안 말씀과 기도로 성장 95년 동안 믿음의 역사를 일구어온 당진교회는 지난해 11월 제14대 담임이었던 방두석목사가 갑작스럽게 소천하면서 약 6개월 동안 세간에는 길 잃은 양처럼 보였다. 하지만 당진교회 성도들은 새로운 담임목사가 청빙되기까지 받을 은혜를 사모하며 새벽기도의 불시를 꺼뜨리지 않았다. 그리고 지난 5월 광명교회에서 약 12년동안 담임으로 섬기던 정태민 목사가 15대 담임으로 청빙됐다. 정태민목사는 “정식부임하기 전 성도들 모르게 조용히 새벽기도에 나왔다. 부임하기 전까지 담임목사 자리가 공석이었기에 어려움이 적잖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새벽기도에 나온 성도들이 뜨겁게 기도하는 모습을 보면서 살아있는 교회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회고했다. 95년동안 말씀과 기도로 부흥해온 당진교회 성도들의 영성이 들어나는 대목이다. 특히 당진교회는 제12대 박흥교목사가 31년간 목회를 하면서 지금의 당진교회가 성장할 수 있는 뿌리와 기초를 놓았다. 박목사가 다져놓은 기초 위에 제13대 담임으로 부임한 이철목사의 타고난 리더십은 교회를 부흥하고 급성장하는데 동력이 되었다. 그리고 제14대 담임으로 18년간 섬긴 방두석목사는 복지전문가로서 지역사회를 사랑으로 섬기며, 든든한 교회로 세웠다. 이러한 믿음의 선배들의 발자취를 이어받아 새로운 리더십으로 제15대 담임으로 강단에 오른 정태민목사의 첫 설교제목은 「은혜와 평강」이었다. 당진교회가 예수께서 주신 세상을 위한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오직 복음에 합당한 교회로 세워져야 한다는 정태민목사의 목회신념이 담겨있었다. 정목사는 “부임한지 6개월이 지났지만 지금까지도 많은 성도들이 은혜와 평강을 이야기하는 모습을 본다. 여러 가지로 많이 회복되고 은혜를 받는 모습에 기쁘다. 이것이 복음적인 교회의 한 모습이다”고 고백했다. ◇말씀과 기도로 복음에 합당한 교회로 부흥하고 있는 당진감리교회 예배 모습 감사와 기쁨속에 전도와 봉사 감당 정목사가 이야기하는 복음적인교회는 말씀과 기도로 성도의 삶과 가치관이 변화되며 그 마음에 은혜와 평강이 충만해지는 것이다. 은혜와 평강이 충만한 성도는 감사와 기쁨 속에 스스로 전도하고, 헌신하며 봉사한다. 그리고 모든 사람과 화평을 이루며 자연스럽게 세상을 위한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며 예수를 투영해낸다. 정목사는 “교회가 문제에 빠지는 경우는 복음이 흐릿해져서 교회가 세속화되고 매너리즘에 빠져 자원하는 마음이 사라져 의무만 남아 눈치를 보며 신앙생활을 하고 있을 때이다. 이 두 가지는 내 자신에게도 스스로도 경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교회가 세속화되는 이유에 대해 정목사는 “부활과 천국이라는 복음에 대한 메시지가 분명하지 않기 때문에 세상에 가치를 두고 살아가는 것이다. 그래서 목사인 내게 먼저 은혜와 평강이 넘쳐나야 한다. 생명의 말씀이 선포되어지는 강단은 생수가 솟아나는 우물이기 때문이다”고 피력했다. 강단에서 생수의 강이 흐르는 하나님말씀을 대언하기 위해 1시간씩 말씀을 붙들고 기도한다는 정목사는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다 보면 저절로 암송되어지고, 암송되어진 말씀을 가지고 선포하면, 그 말씀이 은혜가 되고 믿음이 되면 성도의 삶이 변화된다. 성도들이 예배 끝난 후 모여서 세상이야기가 아닌 은혜 받은 이야기들을 나누는 모습을 볼 때 자랑스럽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정목사의 이러한 행보는 오직 본질이신 예수를 닮기 위해서다. 정목사는 “목회 방향은 복음적인교회로서 양육하고 전도하는 교회이다. 사람을 리더로 양육하고 세우며, 소통하는 소그룹을 만들고 또 사명자로 전도자로 세워가는 것이다. 이것이 선순환 되는 교회를 꿈꾸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내 12곳, 해외 12곳에 선교사역 준비 정목사는 “내년 표어는 「2025년 교회 비전 마음을 새롭게, 교회를 새롭게(롬12:2)」이다. 내년부터는 토요일 새벽기도를 마치고 지역장과 속회지도자들과 함께 한 달에 두 번 정도 나눔의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리더와 소통하며 교회를 아름답게 세워나갈 것이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중보기도학교, 바나바 섬김이사역, 3040 제자훈련 등 양육 프로그램 등을 더욱 활성화시켜 사역자와 전도자를 많이 배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세계선교후원회라는 24개의 후원회를 조직해서 국내 12곳 해외 12곳에 실질적인 선교사역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정목사는 “복음의 열매가 전도이다. 불신자가 예수를 영접하여 말씀을 듣고 양육을 받아서 전도자가 되어 또 한명의 새로운 열매가 맺혀지는 과정이 진정한 부흥이며 예수님을 닮아가는 교회의 모습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 당진교회는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이 있다. 예수님이 세상의 빛이고 소금이 되라고 하셨다. 우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하셨다. 교회는 지역사회의 빛이 되고 소금이 되는 교회공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단언했다. 또 “그래서 변함없는 슬로건을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을 하라(빌1:27)」로 정했다. 지역사람들이 당진교회를 평가할 때 복음에 합당한 교회로 소문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반영하듯 당진교회는 지금까지 지역사회를 잘 섬겨 왔다. 당진교회의 사회복지법인 「당진선한이웃」은 노인전문요양원인 「평안마을」을 운영하며 130여명의 어려운 노인들에게 평안한 노년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시니어클럽을 통해 1,244명의 어르신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사단법인 「청소년사랑의다리」는 지역의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교육으로 제공, 진학하거나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그리고 당진장학회를 통해 지역의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며 예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당진감리교회의 이웃사랑> - 장학회- 당진감리교회는 2개의 장학회가 있다. 대학교 봉사자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매년 대학생 봉사자들에게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또 다른 장학회는 재단법인 당진감리교회 장학회로 1995년 4월 2일 창립총회를 가짐으로 시작하여, 1995년 6월 22일 재단법인 당진감리교회의 장학회 설립되어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당진 내 학교를 중심으로 주변 도시에 있는 고등학생 및 대학생에게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2024년까지 총 523명의 학생들에게 363,900,000원을 지급했다. -평안마을- 사회복지법인당진선한이웃 평안마을은 노인성 질환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인간다운 삶을 위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예수님 사랑을 실천하는 노인요양기관이다. 2001년 6월 20일 당진지역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로서 부양자가 없는 어르신들을 모시고자 시작하여 2024년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당진 시니어클럽- 당진시니어클럽은 2000년 4월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당진선한이웃의 기관이다. 만 60세 이상의 당진시 어르신들에게 알맞은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하여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노인일자리전담 사회복지시설로서 현재 1,224개(GS시너어스토어, 수목원카페, 실버택배, 축협즉석두부, 또아 맛집, 청춘카페, 노노케어,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마을안길 환경지킴이 등)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사랑의다리- 2003년 설립되어 후원자님들의 기부로 운영되고 있는 (사)청소년 사랑의 다리는 당진지역 어려운 가정 형편(한부모가정, 다자녀가정, 기초생활수급자가정, 조손가정, 소년소녀가정, 장애우가정)의 청소년에게 매월장학금을 후원하고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단체이다. 당진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경제적 후원과 더불어 교육, 복지사업을 실천하고 있다. 매월 초등학생 90,000원, 중·고등학생 120,000원의 장학금 지급과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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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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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자의 소리서 탈북민위한 유유선교학교 운영
- 전국 6개지역으로 나누어 탈북민 방문해 훈련 진행 다른 탈북민과 타국에 있는 북한인위한 실천사역도 한국 순교자의 소리(대표=현숙 폴리목사)는 탈북민기독교인을 대상으로 유유 선교학교를 운영 중에 있다. 유유는 언더그라운드 유니버스티의 영어약자로 일명 지하신학교라고 할 수 있다. 이 단체는 이곳을 통해 탈북민 기독교인들이 실질적인 북한사역에 나서는 것을 돕고 있다. 이 학교의 학생들은 세계 곳곳에 있는 북한동포를 돌보면서 통일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특히 「△북한을 탈출한 주민 △인신매매로 팔린 여성 △북한정권에 외화를 벌어 줄 책임을 띠고 강제로 노동하는 해외북한 노동자」를 보살피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 이 단체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서울에 집중되어 있던 학교를 분산시키고 「움직이는 조선」이란 이동식 전략을 채택했다. 이 사역을 위해서 전국각지에서 탈북민을 찾았다. 또한 교재로는 최초의 조선어 번역성경이 존 로스 성경을 채택했다. 또 전국을 6개지역으로 나누어 탈북민들을 방문해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탈북민 학생들은 매달 사랑의 실천사역을 위한 현장사역을 하고 있다. 이 사역에서 학생들은 탈북민들에게 집안을 개방한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교제하면서 위로한다. 이들을 위한 훈련도 탈북민이 직접 진행한다. 학생들은 이 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선교여행을 통해서 해외에 있는 다른 북한 사람을 대상으로도 이러한 실천사역을 해야 한다. 이 학교는 단순한 현장사역훈련 프로그램이 아니다. 수업할 때마다 탈북민 학생들은 과제를 완수해야 하고 간단한 시험도 치러야 한다. 또한 학생들은 북한 지하교회 전통을 따라 매주 상당 분량의 성경 구절을 암송한다. 이 학교는 신학적인 면에서 학생들을 일반 신학교 수준으로 가르칠 뿐만 아니라 한국의 대다수 신학교보다 더 많은 실천신학적 참여를 요구함과 동시에 사역기회도 제공한다.졸업생들은 재학생들의 모범이 되고, 나이가 더 많은 학생을 잘 이해하고 인도하고 있다. 이러한 방법은 재학생들을 더 철저하게 가르치고, 졸업생들과 더 돈독한 관계를 형성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하고 필수적인 방법으로 입증되고 있다. 탈북민 사역훈련잔치가 열리는 모습 이 단체는 이외에도 탈북민을 위한 다양한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설명절 기간에는 서울과 대전, 부산사무실에서 각각 탈북민을 대상으로 사역훈련 잔치를 진행하기도 했다. 대표 현숙 폴리목사는 “한국의 교회들과 단체들도 탈북민을 위한 행사를 자주 개최한다. 그런 행사에서 탈북민은 보통 ‘귀빈’자격으로 선물을 받고, 특별한 음식을 대접받는다. 때로는 호화로운 여행의 기회도 제공받는다”면서, “하지만 순교자의 소리는 지난 설 연휴를 전후해 개최한 사역훈련 잔치에서 오늘 바로 탈북민들이 북한에 복음을 전하는 알이다. 북한사역과 관련해 탈북민만이 알고 있는 것이 있기 때문에 탈북민들이 북한에 복음을 전할 책임과 기회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최초의 조선어 성경인 <존 로스 성경>을 현대어로 옮기는 <21세기 독자판> 출판 사역을 다년간 진행해 왔다. 이날 행사에는 이 사역에 참여한 탈북민들도 참여했다. 또한 이 단체에서 자체 제작한 ‘존로스 성경 역사극’ 중, 일부 역할극과 노래에 참여한 탈북민도 있었다. 이 단체는 이날 행사에 참석한 탈북민들에게 유유학교에 입학을 신청하도록 권면했다. 한편 이 단체는 「△한국교회 영성회복 사역 △북한사역 △중국사역 △러시아사역 △몰디브사역 △배트남사역 △인도사역 △중동·아프리카 사역 △순교자 및 수감자 가정지원 사역」 등의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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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자의 소리서 탈북민위한 유유선교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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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한국성경신학회, 주해와 설교 논문발표회
- ◇ 서울 신반포교회에서 한국성경신학회 논문발표회가 진행중에 있다. 데살로니가서는 성도에게 재림을 기다리는 삶을 권면 한국성경신학회(회장=이승구박사)는 지난 10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신반포중앙교회(담임=김지훈목사)에서 「데살로니가전서 주해와 설교」란 주제로 제54차 정기논문 발표회를 개최하고, 데살로니가서에 숨겨진 신학적이고 목양적 가치와 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논문 발표에는 ▲강대훈교수(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신약학)가 「재림 신앙과 속죄 신학: 살전5:1~11 주해와 적용」 ▲김현광교수(한국성서대학교 신약학)가 「바울의 데살로니가 사역과 자기변호: 살전 2:1~12」 ▲이지혜교수(수도국제대학원대학교 신약학)가 「데살로니가전서를 읽는 한 관점: 언약 백성으로의 초대」 △허 주교수(아신대학교 신약학)가 「믿음-사랑-소망의 사람들: 살전 1장 주해와 적용」이란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첫 발표에 나선 강대훈교수는 “데살로니가전서 전반부에서는 지금 살아 있는 신자들이 재림을 기다리면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권면한다. 바울은 주의 재림에 대한 데살로니가 교인들의 이해를 인정하고 그들을 격려하는 어조로 편지를 쓴다.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빛의 자녀들과 낮의 자녀들로서 믿음과 사랑과 소망으로 무장해야 했다”며, “이런 요소, 특히 구원의 소망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통한 결과와 선물이다. 바울은 교인들에게 예수의 강림으로 얻게 될 미래의 구원을 확신하게 하는 동시에 그런 구원을 얻게 하신 그리스도의 죽음을 강조한다. 죽음을 언급한 다음 교인들의 교회 생활을 위한 덕목을 권면한다. 이런 논리에서 중심을 차지하는 부분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바울은 5장에서 ‘때와 시기’, ‘주의 날’에 관해 알고 있는 데살로니가 교인들과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대조한다.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재림의 시기와 관련된 가르침을 정확히 알고 있었다”며, “반면 데살로니가에서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들은 재림의 순간이 갑자기 오게 될 줄 알지 못하면서도 외부의 조건에 의존해 평안하고 안전하다고 생각했다. 본 단락의 흐름에서 바울은 어려운 시기에 신앙생활을 하는 신자들을 그리스도인답게 살도록 격려했다”고 데살로니가 교회에서의 재림에 대한 인식을 설명했다, 믿음과 소망과 사랑은 그리스도인의 표식과 본질이다 두 번째 발표에 나선 김현광교수는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전서 2장에서 자신이 데살로니가에서 행한 사역과 사역자로서 자기 자신을 변호한다. 자신을 변호하는 이 구절을 통해 우리는 사역자로서 바울의 모습과 그의 사역에 대해 알 수 있다”며, “바울의 자기변호는 대적자를 향한 자기변호의 기능만 있는 것이 아니라, 데살로니가 성도들에 대한 권면의 기능을 포함한다. 바울은 자기변호를 통해 데살로니가 성도들이 바울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바울과 같은 신실한 성도와 사역자로 살아가도록 권면한다. 또 현대의 독자에게도 같은 권면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교수는 “바울의 사역은 결국 성도를 위한 것이었다. 하나님께 합당하게 행하는 자들이 되도록 바울은 영적 어머니와 아버지로서 성도들을 사랑하고 훈육했다. 진정성을 가지고 데살로니가로 들어갔고 재물과 영광을 목적으로 사역하지 않았다”며, “그는 하나님이 맡기신 복음을 맡은 자로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최선의 사역을 감당했다. 오늘날의 모든 사역자들이 성도들과 하나님을 증인 삼고 거룩하고 옳고 흠없이 행하였다고 말할 수 있도록 자신의 사역의 동기와 모습을 항상 돌아보아야 할 것이다”고 권면했다. 이어 이지혜교수는 바울의 선교는 궁극적으로 모든 민족을 언약 백성으로 초대하는 여정이며, 데살로니가전서는 그 거대한 하나님의 계획을 바울이 얼마나 세밀하게 드러내고 소개하는 지를 보여주는 창이 된다는 관점으로 발표했고, 허 주교수는 그리스도인의 표식과 본질로서 믿음과 소망과 사랑에 대해 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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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한국성경신학회, 주해와 설교 논문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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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현대 선교학
- 임동현 열두 제자가 받은 선교의 사명은 오늘날 교회에도 적용 평신도 선교의 좋은 본보기로 초대교회 성도들의 복음 전도를 들 수 있다. 오순절 성령 강림과 신약 교회의 탄생과 함께 평신도들이 하나님의 선교에 주축이 되어 하나님 나라와 복음 확장에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하였다. 성령은 오순절 이후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고백하는 누구에게든지 차별 없이 부어지게 되었다. 따라서 성령의 내주하심을 입은 평신도들은 예수를 구주로 고백하고 성령이 내려주시는 능력과 권능에 힘입어 전도의 사명을 힘입게 감당할 수 있게 되었다. 사도행전 1장 8절에서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고 한 것은 신약교회 평신도들에게 내려진 하나님의 선교명령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 수난 이후 하늘로 승천하신 다음 평신도들에게 지상명령을 내리셨다. 이러한 지상명령은 예수께서 그의 열 두 제자를 부를 때 말씀하신 ‘사람을 낚는 어부로 부르심의 사명’과 연장선상에 있다(마 4:19, 막 1:17). 예수는 제자들에게 세상 속에서 물고기를 낚는 어부로서의 삶을 그들이 마감하고 사람을 낚는 어부로서 복음을 증거하는 새로운 선교 사명이 내리셨다. 열두 제자가 예수께 전해 받은 선교의 사명은 초대교회 평신도들에게 이어지고 전수되었다. 이처럼 초대교회는 예수께서 내리신 선교 사명의 완수에서 그 존재 의미와 정체성을 확고히 하여 교회에 직면한 도전과 위협을 극복해 나갔다. 초대교회의 평신도들은 복음에 맞선 적대 세력들의 방해와 복음 전도 과정에서 닥친 여러 가지 시련을 이겨내는 과정을 통해 더욱 강성하여지고 팽창되었다. 초대교회 복음전도는 현대교회 전도사역에 좋은 모델 초대교회 평신도들은 외적으로는 복음 증거의 사명을 감당하였고 내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실천하는 공동체로 그 입지를 확고히 다져나갔다. 평신도들은 성령의 은혜가 충만한 가운데 말씀과 기도로 하나가 되어 서로 유무상통하며 사랑을 나누었다. 이러한 평신도들의 모범적인 모습은 믿지 않는 불신자들에 의해서도 칭찬을 받았다(행 2:47). 초대교회는 평신도들이 예수께 받은 말씀, 진리의 터 위에서 성령의 순종하고 그리스도의 사랑 가운데 연합되어 세상에 강력한 선교의 병기 역할을 감당하였다. 그러한 평신도들의 선교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복음이 팽창해 갔다. 예수의 가르침대로 사는 복음 전도의 삶은 평신도들의 세상을 향한 선한 영향력이었다. 당시 종교지도자들의 부패하고 독선적인 모습과 달리 초대교회 평신도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인격과 삶을 나타내 보임으로써 복음 사역의 효과적인 열매를 맺을 수 있었다. 초대교회 부흥과 성장의 핵심 원동력은 말씀과 성령 중심의 평신도 선교에 있다.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으로 무장한 평신도 선교사들은 초대교회의 핵심이 되어 교회의 사명을 감당하였고 이로 인해 신약 시대의 교회는 더욱 확장되어 가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 평신도에 의한 복음 전도는 로마의 콘스탄틴 황제의 칙령공포 이후 성직자 중심의 복음 전도로 인해 잠깐 주춤하였으나 지금까지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21세기 한국교회 복음전도사역을 위해서 초대교회 복음전도는 오늘의 효과적인 복음전도사역을 위해 귀한 전도전략을 제시한다. 아델포이교회 담임, 신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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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현대 선교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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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현대 선교학
- 임동현 열두 제자가 받은 선교의 사명은 오늘날 교회에도 적용 평신도 선교의 좋은 본보기로 초대교회 성도들의 복음 전도를 들 수 있다. 오순절 성령 강림과 신약 교회의 탄생과 함께 평신도들이 하나님의 선교에 주축이 되어 하나님 나라와 복음 확장에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하였다. 성령은 오순절 이후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고백하는 누구에게든지 차별 없이 부어지게 되었다. 따라서 성령의 내주하심을 입은 평신도들은 예수를 구주로 고백하고 성령이 내려주시는 능력과 권능에 힘입어 전도의 사명을 힘입게 감당할 수 있게 되었다. 사도행전 1장 8절에서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고 한 것은 신약교회 평신도들에게 내려진 하나님의 선교명령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 수난 이후 하늘로 승천하신 다음 평신도들에게 지상명령을 내리셨다. 이러한 지상명령은 예수께서 그의 열 두 제자를 부를 때 말씀하신 ‘사람을 낚는 어부로 부르심의 사명’과 연장선상에 있다(마 4:19, 막 1:17). 예수는 제자들에게 세상 속에서 물고기를 낚는 어부로서의 삶을 그들이 마감하고 사람을 낚는 어부로서 복음을 증거하는 새로운 선교 사명이 내리셨다. 열두 제자가 예수께 전해 받은 선교의 사명은 초대교회 평신도들에게 이어지고 전수되었다. 이처럼 초대교회는 예수께서 내리신 선교 사명의 완수에서 그 존재 의미와 정체성을 확고히 하여 교회에 직면한 도전과 위협을 극복해 나갔다. 초대교회의 평신도들은 복음에 맞선 적대 세력들의 방해와 복음 전도 과정에서 닥친 여러 가지 시련을 이겨내는 과정을 통해 더욱 강성하여지고 팽창되었다. 초대교회 복음전도는 현대교회 전도사역에 좋은 모델 초대교회 평신도들은 외적으로는 복음 증거의 사명을 감당하였고 내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실천하는 공동체로 그 입지를 확고히 다져나갔다. 평신도들은 성령의 은혜가 충만한 가운데 말씀과 기도로 하나가 되어 서로 유무상통하며 사랑을 나누었다. 이러한 평신도들의 모범적인 모습은 믿지 않는 불신자들에 의해서도 칭찬을 받았다(행 2:47). 초대교회는 평신도들이 예수께 받은 말씀, 진리의 터 위에서 성령의 순종하고 그리스도의 사랑 가운데 연합되어 세상에 강력한 선교의 병기 역할을 감당하였다. 그러한 평신도들의 선교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복음이 팽창해 갔다. 예수의 가르침대로 사는 복음 전도의 삶은 평신도들의 세상을 향한 선한 영향력이었다. 당시 종교지도자들의 부패하고 독선적인 모습과 달리 초대교회 평신도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인격과 삶을 나타내 보임으로써 복음 사역의 효과적인 열매를 맺을 수 있었다. 초대교회 부흥과 성장의 핵심 원동력은 말씀과 성령 중심의 평신도 선교에 있다.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으로 무장한 평신도 선교사들은 초대교회의 핵심이 되어 교회의 사명을 감당하였고 이로 인해 신약 시대의 교회는 더욱 확장되어 가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 평신도에 의한 복음 전도는 로마의 콘스탄틴 황제의 칙령공포 이후 성직자 중심의 복음 전도로 인해 잠깐 주춤하였으나 지금까지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21세기 한국교회 복음전도사역을 위해서 초대교회 복음전도는 오늘의 효과적인 복음전도사역을 위해 귀한 전도전략을 제시한다. 아델포이교회 담임, 신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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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현대 선교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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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독교 단체와 지역교회들 산불피해 지원 협력
- ◇ 로스엔젤레스 지역에 일어난 화재현장 사진 - Youtube. 사망자·건물 소실·20만 명의 이재민 발생 미국 베이커즈필드에 본부를 둔 기독교 단체 시티서브(대표=데이브 도널슨)와 버지니아주 포레스트에 위치한 '월드헬프'(대표=노엘 예츠)는 지역교회와 협력해, 역대 최악으로 평가되는 로스앤젤레스 산불의 피해 주민들에게 예수의 위로를 전하는 일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산불은 강풍과 건조한 날씨 속에 지속되면서 L.A 전역에 광범위한 파괴를 초래했다. 팰리세이즈, 이튼, 허스트, 리디아, 선셋 화재를 포함한 이번 화재로 최소 다수의 인명이 목숨을 잃었고, 1만 2천 채 이상의 건물이 소실됐으며 20만 명 이상의 주민이 이재민이 됐다. 이 재난에 대응해 시티서브는 피해를 입은 가정에 물, 음식, 위생용품, 의류 및 기타 필수품이 실린 구호 트럭을 보냈다. 이 단체의 전무이사 칼 하르게스탐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산불 규모와 희생된 생명에 마음이 매우 아프다"며, "우리의 기도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가족과 지역사회, 그리고 삶이 뒤바뀐 사람들과 함께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우리는 이 중요한 순간에 그들이 치유될 수 있도록 돕는 데 필요한 자원뿐만 아니라 연민과 희망을 제공하기 위해 전적으로 전념하고 있다"며, "교회 및 커뮤니티 파트너 네트워크를 활용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에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독교 인도주의 단체인 월드 헬프도 화재 피해자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동 단체는 L.A 카운티의 이재민들에게 임시 대피소, 식료품, 위생용품, 유아용품 등 긴급 필수품을 전달했다. 화재민에게 예수의 위로와 사랑, 희망 제공 노엘 예츠회장은 "지역 파트너들과 협력해 가장 취약한 가정과 지역사회에 구호품이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이번 화재로 모든 것을 잃었다. 그러나 아직 끝나지 않았다. 화재가 진압되더라도 복구 작업은 이제 막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집과 생계를 잃은 가족과 지역 사회가 치유하고 재건하는 과정을 시작할 수 있도록 우리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면서, "우리의 목표는 단기 구호 활동과 장기 복구 과정을 통해 생존자들을 지원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산불화재는 L.A 지역에 많은 교회들에게도 큰 피해를 가져왔다. 한 지역 언론은 알타디나 커뮤니티 교회가 화재로 완전히 전소하며, 이웃인 몬테벨로 플리머스 교회에서 주일 합동예배를 드렸다고 전했다. 이어 연합감리교회는 교단 뉴스를 통해 화재지역의 알타데나 연합감리교회와 퍼시픽 팔리세이드 연합감리교회 건물이 파괴되었고, 다른 연합감리교회 5곳도 대피 명령을 받았다고 알렸다. 연합감리교에서는, 재난에 대처하는 모든 이들, 특히 구조대원들을 위해 기도를 요청했다. 또한 연합감리교회 구호위원회를 통해 기부할 수 있다고 했다. 이번 산불은 지난 7일 팰리세이즈와 이튼에서 최초 화재가 발생한 이래 7개 이상의 산불이 강한 바람에 동시다발적으로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전역으로 불길이 번져 나갔다. 1만 2000채가 넘는 건물이 잿더미로 내려앉아 캘리포니아 일대에 충격을 안긴 가운데, 개신교 교회, 가톨릭 교구, 유대인 회당 역시 불길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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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독교 단체와 지역교회들 산불피해 지원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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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도어선교회서 월드와치리스트 발표회
- ◇한국오픈도어선교회 이사장 김성태명예교수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한국오픈도어선교회는 지난 15일 월드와치리스트 2025 발표회를 사랑의 교회(담임=오정현목사)에서 진행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신앙 때문에 살해당한 기독교인은 4,476명으로 2023년의 4,998명 보다는 감소했다. 그러나 신앙과 관련된 이유로 공격을 당한 기독교인은 28,368명으로 2023년의 21,431명보다는 증가했다. 이번에 발표된 세계박해지수에서는 100점 만점에 98점으로 북한이 1위를 기록했다. 북한은 1993년 이 리스트가 시작된 이후 23번째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93점의 소말리야, 3위는 89점의 예맨이다. 이 단체는 40점부터 60점까지를 박해도가 높음, 60점부터 80점까지를 박해가 아주 높음, 81점부터 100점까지를 박해가 아주 극심하다로 보고 있다. 인사말을 전한 이사장 김성태명예교수(총신대)는 “고난받는 교회를 우리 교인들을 돕는 일에 오픈도어 선교회와 더불어 우리가 현장에서 뽑는 일에도 참여할 수 있다”면서, “그래서 이 일을 계기로 해서 우리 한국교회도 박해받는 교회를 돕는 일을 통해서 우리가 영적으로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게 되어지는 그런 계기가 되기를 바린다”고 말했다. 사무총장 김경복선교사는 “연구결과를 보면 부정할 수 없는 것이 박해점수가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다. 많은 나라에서 그리스도인이라는 것이 들어나면 생명이 위험하다는 것을 자료를 통해 알 수 있다”면서, “박해받는 교회가 한국교회에 요청하는 것은 ‘우리와 함께 기도해 달라’이다. 고통과 기쁨을 함께하면서 기도해달라는 요청을 많이 받는다. 새해에는 한국교회가 고난받는 교회와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WWL 2025 북한리포트에 대해 발표한 이 선교회 이다니엘간사는 “최근 북한 내에서 김정은 신격화가 더욱 심해지고 있다. 특기할 사실은 북한이 김정은을 수령으로 지칭한다는 것이다”면서, “이러한 경향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핵을 중심으로 선대정권과 차별화하면서 우상화하고 있다”면서, “이런 우상화작업은 기독교박해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또한 ”북한에 억류된 한국인문제도 해결되어야 할 문제이다. 북한이 지도자 우상화와 주민통제에서 벗어나고, 기본권을 쟁취하는데 힘쓰길 바란다“면서, ”한국교회가 북한에 고통받는 형제와 자매들을 위해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네덜란드 오픈도어 선교회 전 부총재인 에버트 야곱 슈츠박사가 월드와치리스트의 선교전략적 의미에 대해 소개했다. 슈츠박사는 월드와치리스트 방법론에서 나타난 아홉가지 박해엔진을 「△이슬람적 억압 △종교적 민족주의 △씨족 억압 △종족-종교적 적대감 △기독교 교파적 보호주의 △공산주의 및 탈 공산주의 억압 △세속적 불관용 △독재적 편집증 △조직적인 부패와 범죄」로 제시했다. 슈츠박사는 ”이러한 상황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오픈도어 선교회는 전세계를 대상으로 섬기고 있다. 우리가 직접 방문하는 사역을 한다. 북한을 위해서도 사역을 한다“면서, ”그리스도의 몸된 지체들이 어떤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지 여러분을 통해 나눠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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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도어선교회서 월드와치리스트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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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전도단와 새중앙교회서 통일비전캠프
- ◇예수전도단과 새중앙교회가 통일비전캠프를 진행했다. 성경적인 순수성 확보와 국제 네트워크 형성에 중점 한국교회와 탈북민교회가 연합해 복음통일 이뤄야 예수전도단(대표=김명선목사)과 새중앙교회(담임=황덕영목사)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통일비전캠프를 「다시 새롭게: 리 뉴 올」이란 주제로 새중앙교회에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거룩과 겸손의 사역으로 통일한국을 만드는 일에 앞장서기로 했다. 「뉴코리아로 부르심」이란 제목으로 강의한 피터양목사는 “뉴코리아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저와 같은 사람들을 불러서 쓰시는 그러한 하나님의 의인들을 이야기하는 것이다”면서, “이것을 위해서 첫째로 거룩해야 한다. 거룩의 스탠다드가 돼서 이 땅 이 시대를 회복시켜야 된다. 두 번째로 휴머리티 겸손이다. 예수님께서 겸손의 왕으로 오셨기 때문에 우리는 예수님을 닮아 십자가에 죽임을 당할 때까지 겸손히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세 번째는 히든이다. 숨겨진 것이다. 성령 안에 숨겨진 것이다. 우리가 성령 안에 숨겨질 때만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만 올려드릴 수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뉴코리아 사역은 어떻게 하는가? 우리는 타협하지 않는 예배를 통해서 한다. 성령충만한 삶을 통해 한다. 예배를 통해서 거룩과 겸손과 성령으로 충만한 삶을 살 때 가능한 것이다”고 말했다. 「한반도를 옛적같게 그리고 새롭게 하옵소서」란 제목으로 설교한 김동춘목사(서울제일교회)는 ”예레미야 애가 5장 그리고 본문인 예레미야 애가 5장 19절에서 22절에서 계속 반복되는 단어가 ‘우리’이다. ‘우리’가 28번이나 나온다. 오늘 여기 모인 우리들, 북한과 남한은 우리이다. 하나이다“면서, ”원코리아이다. 원코리아가 뉴코리아이다. 이런 비전으로 나아갈 때 하나님은 우리를 새롭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적대적 두국가가 아닌 사랑의 두국가에서 나중에는 원코리아가 될 것이다. 정말 남북이 교류하고 협력하고 원코리아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소망하자“면서, ”그래서 우리가 오늘부터 하는 수련회에서 하나님보좌를 움직이도록 하나님을 감동시켜야 한다. 하나님 마음을 새롭게 기쁘게, 시원케 해드려야 한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새롭게 되어야 한다. 북한사역, 통일사역이 완전히 새로워져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주님을 처음 만났을 때처럼 회개하면 좋겠다. 그리고 북한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리의 이웃은 누군가」란 제목으로 강의한 기독교통일학회 설립회장 주도홍교수는 통일을 위한 5가지 제안을 했다. 주교수는 “첫째는 성경적 순수성 확보이다. 복음은 사랑이다. 원수 사랑이다. ‘적대적 두 나라’는 한국교회의 부끄러운 역사다”면서, “이 거꾸로 가는 역사를 한국교회는 막을 수 있었다. 회개해야 한다. 분단시절 서독교회는 성경적 순수성과 당위성 위에서 묵묵히 동독을 섬겼다. 순수한 진리가 당위성을 갖는다. ‘조용한 개신교 혁명’이 독일통일을 이뤘다”고 말했다. 또한 “두번째는 국제 네트워크 형성이다. 미국, 독일, 스웨덴, 화란 등 보다 원활한 관계에 있는 나라의 기독교와 파트너십을 형성하는 일이다. 직접 만날 수 있는 나라 크리스천을 동역자로 삼아 우리의 뜻을 전달하고 헌금해 그들이 주의 일을 하도록 하면 될 것이다”면서, “세번째는 통일주일 또는 평화주일의 제정이다. 국제교회 연합, 연맹이 주축이 되어 유일한 분단의 땅 한반도를 위한 통일 주일을 제정하여 함게 지냈으면 한다. 네번째는 통일과 평화를 공적예배 기도제목으로하면 좋겠다. 매 주일 통일과 평화를 위해 잊지 않고 기도하는 공예배 되었으면 한다. 분단의 땅을 그리고 남북이 하나되는 통일을 잊지 않아야 할 것이다”고 했다. 또 “마지막으로 선한향기 풍선 날리기이다. 조심스럽게 한국교회의 선한 향기 풍선 날리기를 제안한다. 터지면서 향기가 나는 풍선이다. 주는 자 받는 자 모두에게 기분 좋은 풍선이다”고 말했다. 김강오목사는 「탈북민목회와 교인들의 수평이동」이란 제목의 강의에서 “탈북민목회자들이 탈북성도들이 물질을 떠나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기도하고 영적으로 바르게 세워진 통일한국에 없어서는 안 될 귀중한 선교사적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탈북민 목회자의 몫이기도 하다”면서, “하나님이 한국에 탈북민목회자를 세우신 것은 한국교회와 탈북민교회가 연합해 북한복음통일을 이루기 위해서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므로 한국교회는 복음통일을 위해서는 탈북민교회와 연합해 서로가 부족한 점은 채워주고 모르는 것을 깨우쳐주는 협력관계를 이루어 나가야 할 줄로 본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김승욱목사(할렐루야교회)와 황덕영목사가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전 평양과기대 설립부총장 정진호교수, 고신통일선교원장 정종기교수 등이 강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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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전도단와 새중앙교회서 통일비전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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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예심북한선교회서 2025 W 세미나
- 성경강해와 다음세대 양육 등 다양한 교육진행 세미나를 수료한 신학생과 목회자위한 지원도 플랫폼예심북한선교회 민족복음사관학교 2025 W 세미나가 6일부터 16일까지 「북한을 하나님의 나라로」란 주제로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진행됐다. 탈북민목회자와 신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북한교회를 재건할 지도자 양성에 주력했다. 대표 박병길목사는 “플랫폼예심북한선교회 민족복음사관학교 제5회 ‘2025 W 세미나’에 참석하신 탈북민 신학생과 목회자 여러분을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한다. 민족복음사관학교는 여러분들을 섬겨 탈북민교회를 세우고 운영하여 자립하도록 돕고자 한다. 또 북한의 문이 열리면 여러분들의 출신지인 고향에 교회를 세워 복음을 전하고 북한교회를 재건해 부흥시킬 지도자로서 자리매김 하는 대까지 이르도록 최선을 다하여 섬기려 한다”면서, “흑암의 북녘 땅을 광명의 하나님의 나라로 만드는 복음전도 사역의 큰 지도자가 되시기를 바라며 우리 주 예수님의 마음으로 여러분들을 환영하며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박대영목사(광주소명교회)의 「나만의 복음에서 나의 복음으로」, 윤병상목사의 「구약: 사사기 연구」, 성경여행 선교회 대표 고은주목사의 「스탭-바이-스탭 성경여행」, 조영민목사(나눔교회)의 「설교: 요한계시록」, 성서유니온 북서울지부 총무인 박동진목사의 「장르별 묵상 방법론」, 더 웨이 미래세대 트레이닝센터 대표 고은식목사의 「더 웨이 미래세대 트레이닝」, 성교육상담센터 숨 대표인 정혜민목사의 「성교육과 상담의 시작」, 오세조목사(팔복루터교회)의 「스바냐 강해」, 김효종목사(예수사랑루터교회)의 「마가복음에서 배우는 제자도」, 대한인성상담센터 대표 김만수목사의 「인성큐티」, 박병길목사의 「목회자영성훈련」 등으로 진행됐다. 고은주목사는 자신의 저서 <성경여행-구약>을 토대로 구약성경 전반에 걸친 내용을 학생들에게 강의했다. 고목사는 「△창조시대 △족장시대 △광야시대 △정복시대 △사사시대 △왕국의 시작 △왕국의 분열 △유다의 멸망 △바벨론 포로 △포로 귀환」 등으로 나누어 설명했다. 조영민목사는 “이 땅에서의 삶이 끝나는 날, 마땅히 돌아가야 할 집에 들어가며, 이 땅에서의 시간들조차 소풍날처럼 그렇게 아름다웠었노라고 회고할 수 있는 이 책이 그런 ‘오늘과 영원을 함께 사는’ 이들을 위한 하나님의 선물이기를 원한다”면서, 요한계시록을 읽는 법과 성경 속 담긴 내용들을 설명했다. 고은식목사는 모범적인 리더쉽의 5가지 원칙을 「△가치와 원칙을 명확히 하라 △비전으로 가슴을 뛰게 하라 △새로움에 도전하라 △스스로 행동하게 만들어라 △열정이 우러나게 하라」로 제시했다. 또한 존경받는 리더의 특성으로 「△정직함 △유능함 △영감부여 △미래지향」으로 밝혔다. 한편 개회예배에서 「사망을 넘어 사명으로」란 제목으로 설교한 박병길목사는 “목회를 하게 되면 무시를 당하게 될 것이다. 좀 잘되면 시기하고 질투를 받을 것이다”면서, “그럴때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하신다는 소명감이 없으면 그것을 이겨내지 못한다. 예수님이 같이 일하신다. 예수님은 한밤중에라도 바다 위를 걸어서라도 찾아와서 구해주신다. 예수님이 함께하신다는 담대함을 가지고 승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학교는 「△탈북민신학생을 탈북민과 북한주민에게 복음을 전할 북한선교전문 지도자로 양성 △탈북민교회 설립과 목회 △북한교회의 중추적 인재의 양성」이라는 설립이념을 가지고 있다. 교육내용은 「△신학과정 △영성훈련 △목회훈련 △목회훈련 △성경연구 △제자훈련 △교재개발 △사역지원」으로 되어 있다. 또한 세미나 수료자 중 신학대학교 재학생의 경우 이 학교에서 매월 장학금 지원이 있다. 탈북민을 대상으로 목회하는 탈북민목회자도 규정에 따라서 지원한다. 이 세미나는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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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예심북한선교회서 2025 W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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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주의학술원, 대구서 신진학자포럼
- ◇개혁주의학술원 임원들이 행사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공공신학, 최근 알려졌지만 이미 종교개혁자들도 논의 개혁주의학술원(원장=황대우교수)은 지난 6일 대구산성교회(담임=황원하목사)에서 제19회 신진학자포럼을 개최하고, 한국 기독교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 그리고 공공신학의 이해를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제복음과공공신학연구소 소장인 황경철박사가 「리처드 백스터의 공공신학적 면모와 시사점」을 주제로 먼저 발제했고, 고려신학대학원의 김 원박사는 「이웃 사랑을 명령하는 구절 간의 비교 연구: 구약, 제2성전기 문헌, 갈라디아서를 중심으로」란 주제로 발제했다. 황경철박사는 공공신학의 개념은 최근 알려졌지만 기독교의 공공성에 대한 논의는 이미 종교개혁자들로부터 시작됐다는 내용으로 강의를 시작했다. 황박사는 “백스터는 설교와 일반적 목회활동을 했던 목회자였지만 교회의 공적 기능과 공공선을 강조했다. 백스터의 ‘기독교 공공성’의 연구는 지금 사회적 역할에 방향성을 찾고 있는 한국교회에 유익한 가이드가 될 수 있다”며, “백스터가 살던 17세기와 현재 한국이 처한 상황은 시간적 공백에도 불구하고 매우 비슷하다. 당시에도 치열했던 정치적 분쟁과 지금의 한국처럼 많은 교파의 분리와 다양한 종파들이 서로의 신학을 주장하며 혼란스러웠다”고 전했다. 백스터는 신앙의 개인적·사회적 차원의 일치위해 노력 또한 그는 “지금 한국교회가 당면한 많은 문제들, 예를 들어 기독교 인구의 감소, 혼잡한 교단과 교파의 난립, 지도자들의 리더쉽 부재와 이단문제를 생각하면 소망이 없다”며, “하지만 하나님께서 백스터의 시대처럼 역사하시고 우리를 정결하게 하시고 새롭게 하실 수 있다는 소망을 가져야 하고, 긍정적인 믿음으로 기도하면 밝은 내일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황박사는 “그렇다고 백스터의 교회의 공공성 연구가 단순한 개혁활동이나 혁명운동은 아니었다. 그것이 성경적 가치와 기독교적 진리를 간과한 채 인본주의적 유토피아 운동으로 흐르지 않도록 신학자와 경계해야 한다.”며, “백스터는 신앙과 삶과 사회적 영역에서 일체화되지 않은 기독교 신앙과 삶의 적용 문제에 대해 고민했고, 신앙이 개인적 차원과 사회적 차원에서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했다. 두 번째로 발표한 김 원박사는 “이웃사랑은 구약과 제2 성전기 그리고 신약을 관통하는 기독교의 중요한 진리이다. 모든 비교 대상 문헌들은 이웃사랑의 가치를 매우 가치있게 다루고 있다”며, “또 모든 비교 문헌들은 이러한 이웃 사랑의 개념이 단순히 이론적이고 문자적인 것이 아니라 실제로 이웃의 필요를 채우는 활동으로 묘사됐다. 이것은 기독교인들이 따라야 할 진리이다”고 강조했다. 김박사는 “갈라디아서의 이웃사랑 개념은 매우 독특하다. 즉 구약적 배경의 이웃사랑의 전통이 아니라 바울이 그리스도 예수의 희생과 부활을 토대로 하여, 성령의 도우심에 의지해 실천하는 형태로 갈라디아서에서 언급했다”고 말했다. 또한 “갈라디아서 다루는 이웃사랑과 레위기 및 제2 성전기에서 말하는 이웃사랑의 큰 구별점은 갈라디아서의 논의가 더 큰 개념의 이웃사랑에 대한 논의이다. 그것은 이웃사랑을 실천해야 하는 범주의 사람들을 나눌 때 나타난다”며, “예수의 십자가와 부활로 구원을 얻은 자는 어떠한 입장에도 불구하고 ‘누구든지’ 이웃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 이것은 이웃사랑의 의무가유대인에게만 있다고 정하고 있는 다른 비교 문헌들과 명확하게 다르다”고 전했다. 또 그는 “이웃사랑의 대상이 구약에서는 유대인 주변으로 한정하지만, 갈라디아서는 그 경계가 없고 온 세상과 인류를 향해 열려있다”고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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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주의학술원, 대구서 신진학자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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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의 여성 결혼정책에 반발
- ◇여성 결혼연령 하향법안에 이라크 여성들이 정부에 항의하고 있다. 수도 바그다드와 여러 지역에서 여성들 반대 시위 기독교 박해 감시단체인 국제기독연대는 최근 이라크 의회가 시아파정당연합 주도로 이라크 당국이 여성들의 합법적 결혼 가능 연령을 18세에서 9세로 낮춰 사실상 ‘아동 성폭행을 합법화’하는 헌법 개정을 시도하고 있다고 알렸다. 국제기독연대의 제프 킹회장은 “이라크의 결혼 가능 연령 하향 법안은 아동 강간을 합법화하는 것이다”며, “이러한 입법 시도는 근본주의 이슬람 세계에서 흔히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개정안은 여성의 혼인 가능 연령을 낮추는 것은 물론, 자녀 양육권, 이혼의 자유, 재산 상속권을 전면 폐지하는 등 여성 인권을 크게 축소시키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시아파정당연합 측은 “이러한 조치는 소녀들을 ‘부도덕한 관계’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라크에서는 지난 2014년과 2017년에 ‘가족법’을 개정하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인권단체 등의 반발로 무산됐었다. 제프 킹회장은 “무함마드는 기본적으로 여러 명의 아내를 뒀고, 가장 사랑한 아내와는 그녀가 9살일 때 결혼했다. 무슬림들은 (결혼 가능 연령을 낮추는 데 대해) 무함마드가 그렇게 했으니, 그것이 옳고 정당하며 신으로부터 온 것이다고 주장한다”고 했다. 또한 그는 “만약 이 법안이 통과된다면 이라크에서 끔찍하고 비도덕적인 어린이 강간이 사실상 합법화될 것이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사회가 더욱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지원을 해야 한다. 이것은 끔찍하고 죄악된 문제일 뿐 아니라, 우리는 기본적인 인권과 어린이 보호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또한 이 여성들을 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킹회장은 미국인들에게 “미국 대표, 백악관, 유엔 등 관련 기관에 연락해 이라크 의원들에게 압력을 가해 달라. 정중하면서도 단호하고 분명한 태도를 가져야 한다”며, “이러한 노력이 반대 운동을 벌이고 있는 여성들에게 힘을 실어 줄 것이다”고 덧붙였다. 수도 바그다드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반대 시위가 벌어지고 있고 25명의 여성 의원도 개정을 막으려 하고 있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다. 이라크 여성 의원인 알리아 나시프는 "안타깝지만, 이 법을 지지하는 남성 의원들은 미성년자와 결혼하는 것이 뭐가 문제냐고 묻는다"고 어려운 상황을 전했다. 또 이라크에 기반을 둔 아만 여성연합의 공동 설립자 나디아 마흐무드는 "2019년 대규모 반정부 시위 이후 여성의 역할이 커지기 시작했고, 정치 세력들은 이런 상황이 자신들의 권력과 지위를 위협한다고 보고 억압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유니세프에 따르면, 이미 이라크 여성의 28%가 18세 이전에 결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이라크에서는 18세 미만의 결혼을 법적으로 금지하고 있으나, 부친이 허락하면 15세부터 결혼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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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의 여성 결혼정책에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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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여성연구원 훌다, '교회를 사랑하고 싶은 너에게' 북콘서트
- 한국교회의 결혼·가족의미 분석과 방향을 제시 다양한 가족형태 위한 예배와 모임 등 모델 필요 기독여성연구원 훌다(원장=이은애)는 크리스챤 아카데미와 함께 지난 12일 대화의 집에서 「교회를 사랑하고 싶은 너에게」 북콘서트를 진행했다. 기독교 청년 남성과 여성들이 모여 한국 교회에서의 연애와 결혼의 의미와 앞으로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서 크리스챤아카데미의 이상철원장이 환영사를 통해 “오늘 북토크에서 2030청년들의 일상 중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연애와 결혼에 대해 다룬다”며, “이 이야기는 삶의 신학과 정치, 일상의 신학과 정치를 시작하는 중요한 시작점일 것이다”고 말했다. 북토크 시간에는 훌다가 지난 3년간 발간한 <교회가 불편한 너에게>, <교회를 떠나고 싶은 너에게>, <교회를 사랑하고 싶은 너에게> 시리즈의 저자인 김희선교수, 이은애교수, 이주아교수가 책을 출간하게 된 계기와 책에 담긴 내용에 대해 전했다. 이은애교수는 “2030 젊은 청년들이 관심있는 주제들, 교회에서 불편하게 느꼈던 성차별 또는 불평등과 같은 것들에 토론하는 것을 보았다”면서, “청년들이 재미있고 또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써야겠다고 생각해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 다음 시리즈에서는 “그래도 교회에 애정이 남아 있어서 그래도 떠나지 않고 싶은 너에게 용기를 주는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교수는 “이번에 발간하게 된 <교회를 사랑하고 싶은 너에게>는 많은 청년들에게 설문을 해, 그들이 가진 고민과 문제들에 대해 대답을 한 내용을 담았다”면서, “우리가 좀 더 일찍 삶을 살아본 선배로서, 또 교회와 연관되어 대답을 해 줄 수 있는 책이다” 고 소개했다. 2부에서는 주날개 그늘교회 윤신일부목사와 이화여대 대학교회 초등 1부의 이민영전도사가 패널로 기독교인들의 결혼, 연애, 육아에 대해 나누었다. 이들은 토의를 통해 가족관에 대해 나누면서, “청교도적 가족관이 결혼으로 가정을 구성하는 것에 굉장히 큰 신성성을 부여함에 따라 싱글상태를 불완전한 상태로 보았다”고 말했다. 청년들의 연애와 결혼상대를 선택하는 것에 대해서는 “연애와 결혼 상대를 굉장히 깐깐하게 따지는 경향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리스크 회피 경향성이 더 높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관계적인 측면에서 리스크를 회피하고 싶은 경향성은 누구나 있기 때문에 효율적인 선택을 하고자 하는 욕망이 포함된 결과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교회가 말하는 가족의 정상성을 두고 토의했다. 이들은 “한국교회에서 가족의 정상성은 이성애적으로 이어진 엄마와 아빠, 생물학적 여성인 엄마와 남성인 아빠와 아이 둘 정도가 가족의 정상성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면서, “결혼은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한다고 했기 때문에 신성하고 영구적이어야 한다”고 주장함을 전했다. 이에 대해 “교회에서 결혼의 조건으로 보아야 한다는 것들 중 학력이나 재력같은 것들이 다 결합이 되어 있다”며, “믿음의 가정이 신앙생활을 잘했더니 결혼도 잘하고 부유해지고 자녀의 축복도 받는 모습을 보이며, 젊은 부부로서의 이상향을 제시하기 위한 용도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개신교가 미래를 준비하면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새로운 교회내에 새로운 공동체 모임을 할 수 있는 모델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들은 “가족의 정상성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어떤 교회에서는 다양한 그룹이 필요하다”면서, “다양한 가족에 대해 생각하고, 이러한 형태를 인정하는 설교와 예배, 활동이 있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다양한 가족 구성원에 따른 성서 해석과 신학적인 토대가 필요하다”고 했다. 또 “교회에서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장이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교회가 상상해 보지 못했던 구조로 신자모임을 구성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기독여성연구원 훌다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huldah_femitalk?igsh=NmZrNXQ5Z2luNDh0 유튜브 https://youtube.com/@christianfemi?si=Lqb5NjWmW8X0_Rz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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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여성연구원 훌다, '교회를 사랑하고 싶은 너에게' 북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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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MZ세대에게 시대적 메시지를 전달' YDP하나교회, 대학로서 연극 「리턴」 공연
- 자신의 실제 삶을 모티브로 극화, 공감과 위로를 주고 평범한 일상에 온 비극에서 하나님 만나는 과정 그려 YDP하나교회(담임=김성한전도사)는 오는 4월 9일부터 1년간 2024년 대학로에 기독교 성극의 돌풍을 일으킨 연극 「리턴」 장기공연을 진행한다. 이 시대의 정신세계를 지배하는 물질만능주의와 성공지상주의 속에 삶의 진정한 가치와 보물과 같은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발견하는 시간으로, 과거를 살아온 부모세대와 미래를 살아갈 MZ세대에게 시대적 메시지를 던질 예정이다. 이 작품은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성용이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아버지의 암소식과 강제철거란 문제를 맞닥뜨린다. 그로 인해 한번도 그려 본적 없는 소용들이 같은 삶을 살아가며 하나님을 만나게 되는 내용을 담았다. 그 속에 빨려들어가는 강력하고 거부할 수 없는 보이지 않는 힘이자, 인생 최악의 순간을 가장 축복된 길로 반전시키시는 한 인생을 향한 놀라운 하나님의 지혜와 계획을 보여준다. 연극 「리턴」의 이야기는 현 YDP하나교회 담임목회를 하고있는 김성한전도사의 실제 20대 청년시절 삶을 모티브를 극화한 작품으로 직접 제작과 극본을 쓴 점이 특징이다. 연극의 제작자이자 극중 주인공 ‘성용’ 역할의 당사자인 김전도사는 “지난해 연극 ‘리턴’을 통해 대학로에서 한동안 자취를 감췄던 기독교 성극을 올리면서 관객들의 발걸음을 다시 기독교 성극으로 되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특히 현재 대한민국의 정신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물질만능주의와 성공지상주의에 대해 그동안 놓치고 있었던 가족에 대한 소중함, 용서, 사랑 등 눈에 보이지 않지만, 그 어떤 것 보다 더 중요한 가치에 대해 다시금 깊게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며, “작품을 보고 나간 관객들로 하여금 깊은 마음의 여운을 전하는 작품이다”고 말했다. 또 김전도사는 “리턴의 작품이 과거를 살아온 부모세대들이 미래를 살아갈 MZ세대들에게 전하는 소망과 사랑의 편지이다”고 말했다. 이 교회는 지난 3일 진정성을 가지고 연기해, 메시지를 잘 전달할 수 있는 배우를 선정하기 위해 오디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8일에는 「리턴」 출범식과 극단 창단식을 진행해 기쁨으로 사명을 감당하며, 복음의 메시지를 전하는 기독교 성극을 시대를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작년 「리턴」 공연을 통해 일반 대중들이 기독교 성극의 대한 편견을 무너뜨리고 흥행과 작품성 모두 성공함으로 기독교 성극의 새로운 가능성을 대학로 연극계에 불러 일으켰다. 지난 공연에서는 전회공연 매진과 인터파크 관람평 10점 만점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연극 ‘리턴’은 올해 4월 9일 대학로 올래홀에서 매주 수요일 2회(오후 4시, 7시30분)1년간 공연에 돌입해 2024 돌풍을 올해도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되며 대학로 연극계의 전반적인 침체기에 ‘리턴’이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지 연극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YDP하나교회는 연극 외에도 웹툰, 영화, 드라마 등을 제작해 문화예술을 매개체로 다음세대에게 접촉하여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도록 다양한 사역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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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MZ세대에게 시대적 메시지를 전달' YDP하나교회, 대학로서 연극 「리턴」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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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2장과 3장을 모티브로 창작' 광야아트센터, 부산서 뮤지컬 요한계시록 공연
- 광야아트센터(대표=김관영목사)는 오는 27일까지 부산 수영로교회에서 뮤지컬「요한계시록」을 진행한다. 요한계시록 2장과 3장의 예수 그리스도가 소아시아 일곱 교회에 보낸 편지를 모티브로 한 창작뮤지컬로 난해한 예언서를 이해하기 쉬운 러브스토리로 풀어낸 게 이야기적인 재미라면, 성경에 언급된 일곱 교회를 여러 사건이 펼쳐지는 일곱 도시의 풍경과 내용을 담았다. 뮤지컬 「요한계시록」은 난해한 예언서를 이해하기 쉬운 러브스토리로 풀어내었고, 성경에 언급된 일곱 교회를 여러 사건이 펼쳐지는 일곱 도시로 담아냈다. 또한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등 일곱 도시의 사람들이 아도나이 왕자를 기다리는 각양각색의 풍경을 코믹과 스릴, 감동을 넘나드는 춤과 노래로 그려내 뮤지컬적인 재미를 한껏 살렸다. 이 뮤지컬은 극본=문화행동 아트리 공동창작, 작곡=김정은, 연출=윤동권, 주최=광야아트센터, 주관=부산성시화운동본부로 이번엔 부산에서 공연된다. 이 단체 관계자는 “성경 66권 중 맨 마지막을 장식하는 ‘요한계시록’은 예수 그리스도의 열두 제자 중 한명인 요한이 밧모 (Patmos) 섬에서 유배 중에 환상으로 받은 계시를 기록한 책이다”며, “수많은 숫자와 색깔, 동물들이 등장하는 비유와 상징으로 가득 차 있어, 기독교 내에서는 그 해석과 관련하여 줄곧 뜨거운 논쟁이 있었다. 어둡고 무섭고 난해한 예언서라는 인상 때문에, 기독교인이라 해도 요한계시록을 제대로 읽은 사람이 많지 않을 정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야기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신학자이자 요한계시록 연구의 권위자인 이필찬교수의 철저한 감수를 거쳐 해석의 정확성도 놓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이 뮤지컬은 그 중 요한계시록 2장과 3장에 기록된 ‘일곱 교회에 보낸 예수 그리스도의 편지’에 착안하여, 일곱 도시를 다니는 로드무비 같은 여정을 스토리의 기본 뼈대로 삼았다. 주인공은 예수 그리스도를 신랑, 교회를 신부로 칭하는 기독교적인 비유를 토대로 위대한 왕 ‘샤다이’가 반역자에게 사로잡힌 백성들을 구하기 위해 보낸 유일한 아들 ‘아도나이’ 왕자가 직접 등장하지는 않지만 가장 중요한 주인공이다. 그리고 아도나이 왕자를 깊이 사랑하는 여인 에클레시아가 또 다른 주인공이다. 솔로몬왕과 술람미 여인의 사랑 고백을 담은 구약 성경 ‘아가’의 맨 마지막 구절 중 “임이여, 빨리 오세요”(표준새번역 기준)에서 영감을 얻어, 곧 다시 오겠다고 약속하고 떠난 아도나이 왕자와 왕자의 약속을 믿고 기다림의 여행을 이어가는 에클레시아의 간절한 러브스토리가 만들어졌다. 또한 이 작품은 종신문화선교사로 헌신한 문화행동 아트리(광야아트센터의 전신)에서 2015년 11월 1일~11일까지 ‘111 프로젝트’(한 사람이 한 영혼을 하나님께!) 10번째 작품으로 초연되었다. 2015년 초연 이래 300여 회 공연, 총 8만여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해 온 뮤지컬 「요한계시록」은 오는 2월 27일까지 부산 수영로교회 희락홀에서 공연된다. 광야아트센터 관계자는 “지방 공연으로 한 달여간 장기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라 기독교 문화예술 공연이 지방에서도 공연되기를 바랐던 많은 크리스천에게 더 큰 기대와 관심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의 주관사인 부산성시화운동본부는 350만 부산 시민 모두가 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자유와 평안을 누리며 거룩하고 복된 삶을 살 수 있도록 2000년 6월 7일에 창립된 기독교 실천 운동기관이다. 이 단체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광야아트센터와 연합하여 계속하여 부산, 울산, 경주 부.울.경 크리스찬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 더욱 기대가 크다”며, “더욱 은혜로운 공연 예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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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2장과 3장을 모티브로 창작' 광야아트센터, 부산서 뮤지컬 요한계시록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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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학산책]한강,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선 강렬한 시적 산문 (3)
- 한강은 시를 쓰면서 심연을 잠재우고, 심연에게 자장가를 불러준다. 시인은 사랑을 마주하며 내면에 흐르는 물빛 강물 소리로 다가서겠다고 노래한다. 한강에게 찾아오는 제주 4.3의 기억이 성근 눈이 되어 눈발이 가늘게 바람에 흩날리며 내리고 있다. 정지용의 시 「향수」의 마지막 연에 성근 별이 떠오른다. 하늘에는 성근 별 알 수 도 없는 모래성으로 발을 옮기고, 서리 까마귀 우지짓고 지나가는 초라한 지붕 흐릿한 불빛에 돌아앉아 도란도란 거리는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정지용의 「향수」 에 나오는 성근 별은 밤하늘에 사이가 뜨게 시간당 15도씩 별자리를 이동하는 시간의 경과를 보여준다. 경하가 서 있는 벌판의 한쪽 끝은 야트막한 산으로 이어져 있다. 등성이에서부터 이편 아래쪽까지 수천 그루의 통나무들이 심겨 있었다. 여러 연령대의 사람들처럼 조금씩 다른 키에, 철길 침목 정도의 굵기를 가진 나무들이 조금씩 기울거나 휘어 있다. 마치 수천 명의 남녀들과 야윈 아이들이 어깨를 웅크린 채 눈을 맞고 있는 것 같았다. 경하는 이 나무들을 묘지에 세워져 있는 묘비로 보였다. 우듬지가 잘린 단면마다 소금 결정 같은 눈송이들이 내려앉은 검은 나무들과 그 뒤로 엎드린 봉분들 사이를 경하는 걸었다. 어느 순간부터 운동화 아래로 자작자작 물이 밟혔다. 뒤를 돌아보니 벌판의 끝은 바다이고 밀물이 밀려오는거다. 그곳은 무덤이고 아래쪽 무덤은 봉분만 남고 뼈들이 쓸려가버렸다. 이미 물에 잠긴 무덤들은 어쩔 수 없더라도, 위쪽에 묻힌 뼈들을 옮겨야 했다. 바다가 더 들어오기 전에, 바로 지금 성근 눈은 제주4.3의 묘비 우에 뿌려지는 생명과 죽음의 진혼곡이 되고 있다. 경하에게 계속되는 악몽을 그녀는 무한대로 열리는 숫자 아흔아홉 그루에 먹을 입혀 깊은 밤으로 지은 옷을 입히듯 정성스럽게 적당한 장소에 통나무를 심자는 것이다. 그 과정을 짧은 기록영화로 만들기로 한때 사진과 다큐멘터리 영화 작업을 했던 친구 인선에게 제안했다. 두 사람의 일정이 꼭 맞는 때가 좀처럼 오지 않은 채 사 년이 흘러갔다. 생명은 통증으로 인해 살아있음을 느끼는 것 경하는 12월 하순 아침에 이십 년을 잡지사 기자와 사진가로 친구가 된 인선이의 문자를 받는다. 지금 와줄 수 있어? 경하는 인선의 문자를 받고 인선이가 있는 국내에서 제일 좋은 봉합수술 전문병원을 찾아갔다. 인선은 영화를 그만두고 그녀의 고향 제주로 내려가 국비로 일 년 과정의 목수학교를 마치고 목수가 되었다. 인선은 정신이 혼미해진 그녀의 어머니 정심을 돌보며 목공일을 했다.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뒤 큰 가구를 만들었는데 자주 부상을 입었다. 어머니를 여윈지 얼마 되지 않았을 무렵, 전기 그라인더에 청바지가 말려들어가며 무릎부터 허벅지까지 삼십 센티미터 가까운 흉터가 생긴 사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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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학산책]한강,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선 강렬한 시적 산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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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나는 병원 밖 간호사입니다
- 나는 병원 밖 간호사이다. 병원 안에서 소리없이 죽어가고 있지만, 병원 안과 밖 어디에서도 관심없는 태아들을 위해 병원 밖으로 나간 병원 밖 간호사이다. 나는 사회운동가이다. 사회에서 변화가 필요한 부분을 발견하고 실제 변화를 위해 움직이는 운동가이다. 나는 대학원생이다. 이성적으로 사회문제에 접근하고 해결하기 위해 공부하는 대학원생이다. 나는 태아를 위한 변호자가 되기 위해 병원 밖 간호사, 사회운동가, 대학원생이 되기를 결심했다. 그리고 나는 크리스천이다. 크리스천은 무고한 생명의 죽음을 외면하면 안된다. 죽을 수 밖에 없는 죄인들을 위해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예수님은 죽을 죄인을 위해서도 죽으셨는데, 아직 이 땅에 빛도 못보고 살인 당하는 태아의 무고한 죽음을 외면할 수 없다. 간호사로서 태아를 낙태로부터 지키기 위해 누가 나서서 목소리를 대신해서 태아를 변호해줄것인가? 내가 근무했던 병원은 간호사만 수천명이 있는 곳이었지만, 자신의 안위를 포기하고 태아를 위해 나설 간호사는 아직 볼 수 없었다. 다른 사람은 모르겠지만 나는 그렇게 하기로 결심했다. 나는 태아를 위한 변호자가 되고자 했다. 그래서 나는 다니던 병원을 그만두고 병원 안 간호사에서 병원 밖 간호사가 되기로 결심했다. 월급이 인상될때, 병원일이 조금은 적응될때, 동기들과도 사이가 좋을 때... 그때 병원을 퇴사했다. 퇴근 후, 오프 날에만 생명운동을 하는 것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해서 퇴사를 결정했다. 그렇게 나는 법, 정책, 사회, 문화적으로 태아를 살리는 변호자가 되겠다는 비전을 갖고 병원 밖으로 나갔다. 사실 대학교 졸업할 때까지 생명운동에 대해 들어보지도 못했다. 직장 가기 전에 ngo 기관에서 인턴을 한 적이 있는데, 맡겨주신 업무가 ‘생명윤리’ 관련해서 기고하시는 전문가들의 글을 영상으로 만들 수 있도록 영상 전 밑작업을 하는 것이었다. 내용을 요약하기 위해 글을 자세히 읽게 되고, 궁금한 거는 추가 자료조사를 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미국과 한국의 생명윤리, 낙태 상황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 교회를 위해, 낙태 문제를 두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특별히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태아를 위해, 하나님이 마음 아파하시는 낙태를 위해 나를 생명지킴이로 불러주셨다. 그리고 안락사를 막아서는 영적 전쟁을 준비하라는 부르심도 주셨는데, 그 부르심 앞에 연약하고 부족하지만 청년세대로서, 교회와 하나님 나라를 위해 다가오는 영적 전쟁을 준비하는 자가 되겠다고 고백하게 해주셨다. 이후 생명윤리 영역을 위해 기도모임을 같이 하던 대학교 친구들과 마음을 모아 ‘한국청년생명윤리학회’를 만들어 대학청년 중심의 생명운동을 지속적으로 하기를 결심했다. 그리고 길거리 캠페인, 토론북스터디, 생명윤리 콜로키움, 라이프워커 대회, 카드뉴스, 강의, 기도모임 등 다양한 활동을 계속해서 해오고 있다. 생명운동을 하는 기간동안 내과 중환자실과 내과 병동의 간호사로서 2년 근무기간을 통해 죽음과 삶의 경계 자리를 지키는 시간을 보냈다. 병원 안 간호사의 소중한 경험을 통해 지금은 병원 밖 간호사로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사회를 어떻게 더 윤리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보건대학원을 진학하여 생명윤리를 더 깊이 있게 공부하고 있다. 나는 태아, 노인 등 생명약자를 살리기 위해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계속 고민하고 기도하며 생명운동을 하는 병원 밖 간호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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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나는 병원 밖 간호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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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창조문예』 28주년 예배와 시상식
- ◇월간 『창조문예』는 창간 28주년을 감사예배를 드리고, 제21회 『창조문예』문학상 등 시상식을 가졌다. 28년동안 한 호도 결호 없이 「창조문예」를 매월 발행 왕성한 활동으로 ‘문학정신과 예술성’ 높인 작품창작 월간 〈창조문예〉(발행인=임만호장로)는 지난 8일 창간 28주년(통권 336호) 기념 감사예배와 문학상 시상식을 갖고, 한국문학의 질적 향상에 주력키로 다짐했다. 이날 제21회 『창조문예』문학상에 이광복소설가, 제2회 운강문학상에 박정미수필가, 제12회 『창조문예』문예상에 정이녹수필가 등 시상식을 가졌다. 시상식에 앞서 드린 감사예배는 권은영시인의 사회와 김순규시인의 기도,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증경총회장이며 시인 김순권목사의 『영적으로 쓰는 편지의 사람들』이란 제목의 성교, 〈월간목회〉 발행인이며 시인인 박종구목사의 축도 등 순서로 드렸다. 특히 김목사는 설교를 통해 “글을 기교로 쓰는 것이 아니고, 영적으로 감동을 주어야 한다”면서. “글은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의 영으로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상식은 『창조문예』주간인 최규창시인의 사회와 편집인 겸 발행인 임만호시인의 인사말, 중앙대 명예교수이며 심사위원장인 이명재문학평론가의 심사평, 그리고 각 분야 시싱식과 수상자 대표로 이광복소설가의 수상소감,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인 김호운소설가와 한국기독교문인협회 증경이사장인 박이도시인의 축사 등 순서로 진행했다. 특히 지난해에 등단한 김정숙시인과 조남두시인, 정안나시인에게 등단패를 수여했다. 이날 임만호발행인은 “지난 28년동안 한 호도 결호없이 『창조문예』를 발행한 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 때문이었다”면서, “앞으로도 한국문학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명재평론가는 심사평을 통해 “이번 수상자 3명은 왕성한 작품활동으로 한국문학 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문학정신과 예술성을 높인 작품을 창작헸다”고 평가한 후, 『창조문예』문학상에 대해 “최근 2024년에 전에 없이 여느 작가들이 외면하듯 다루지 않는 전 가족 단위의 성묘를 통한 추원보본의 의례는 물론 조상봉사와 가족관계를 잇는 양자의 문제를 작품화한 접근의 중요성을 높이 산다. 따라서 제21회 「창조문예」문학상 수상자는 일련의 9편에 이르도록 새로운 연작형의 창작 단편소설 시리즈로 일관되게 발표한 이광복소설가로 선정하는 데 심사위원 전원이 합의하였다”고 말했다. 또한 이문학펑론가는 “제2회 운강문학상 심사를 진행하던 우리 심사위원들은 이번에 새 수필집 「어머니의 하늘과 바다」(2024)를 펴낸 박정미 수필가에게 그 상을 수여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하였다. 다른 작품들과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탁월한 문학성을 발휘한 이 수필집을 수상작으로 결정한 우리 심사위원들의 마음이 그렇게도 시원하고 후련할 수가 없었다. 심사 도중 이것이냐 저것이냐의 문제로 머리를 혹사시킬 이유가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또 『창조문예』출신들로 구성된 창조문인협회가 주관한 『창조문예』문예상은 “최종적으로 거론된 정이녹의 수필집인 「하늘과 땅 사이 사랑의 언약」과 「바람 분다 돛 달아라-아버지 우리 아버지」를 선정했다”면서, “지금까지 네 권의 창작 수필집과 두권의 편저를 펴낸 것은, 등단과 함께 지금까지 창작활동에 열중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고 밝혔다. 『창조문예』문학상을 수상한 이광복소설가는 수상소감을 통해 “오랜만에 뜻깊은 문학상을 받게 되었다. 지난 몇 년 동안 문학단체의 임원으로 다른 문인들에게 상을 드리는 입장이었다. 달리 말하자면 '수상'하기보다는 '시상'하는 위치에 있었다. 여기저기 심사도 꽤 많이 했다. 그 과정에서 문학상 수상과는 사실상 담을 쌓고 지냈다”면서, “올해 9편의 단편소설을 발표했고, 또다시 신작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창조문예」문학상 결정 통지를 받았다. 기쁘다. 이 귀한 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창작에 더욱 매진할 작정이다. 심사위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창조문예」의 무궁한 발전과 관계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제 21회 『창조문예』문학상 심사위원은 이명재문학평론가와 우한용소설가, 최규창시인, 제2회 운강문학상 심사위원은 임영천문학평론가와 최규창시인, 권은영시인, 제12회 『창조문예』문예상 심사위원은 최규창시인과 임만호시인, 권은영시인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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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창조문예』 28주년 예배와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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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과 축복, 은혜 가득한 만남의 삶을 고백', 갤러리 세줄서 「Silent Prayers」 전시회
- 하나님의 사랑과 사랑의 시선 아래서 형상화 작품 과정이 조용히 기도하는 시간임을 인식 갤러리 세줄은 오는 2월 7일까지 「Silent Prayers 사일런트 프레이어」 전시회를 진행한다. 이 전시는 기독교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다섯 작가의 신앙고백을 담고 있다.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삶은 고난과 축복을 동시에 겪는 은혜 가득한 만남의 연속이다. 같은 기독교 세계관을 가진 예술가들 또한 넘어졌다가 다시 일어나는 인간의 경험, 슬픔 속에서 기쁨을 찾고 약함 속에서 강인함을 찾는 과정을 겪기에 모든 작품들은 하나님의 사랑과 사랑의 시선 아래서 묘사한다. 이번 전시는 고영빈, 권순왕, 서자현, 심정아, 이름(E Reum) 등 5명의 작품들 속에 투영된 신앙 고백이다. 언뜻 보기에 이들의 작품 세계의 공통점은 거의 없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이들을 하나로 묶는 것은 기독교 세계관이다. 고영빈작가는 시들어가는 선인장을 인간의 과한 욕망으로 해석하며 외형과 내면의 부조화에 따른 갈등을 표현한다. 권순왕작가는 경험했거나 선험적인 세계의 일시적인 찰나를 캔버스 안에서 드러낸다. 선은 입자들로 되어 있으며 순간적으로 모여진 선들이며 흩어질 일시적이며 항구적인 것을 의미한다. 서자현은 보는 것과 보이는 것의 주제로 이어지는 시리즈로 말씀과 이미지의 중첩으로 보이지 않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심정아는 린넨에 인두 드로잉과 빛에 투영된 은혜의 그림자 속에 시적 오브제를 담아 표현한다. 이름은 페인팅과 사진 매체의 시간적 단계적 중첩을 통해 말씀의 동시성을 담는다. 서자현작가는 제목에 대해 “작가들은 작업을 하다보면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혼자 보낸다”면서, “그 작품을 만드는 과정들이 조용하지만 기도하는 것이라 생각이 들어 Silent Prayers라는 이름으로 전시를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 서작가는 “나이와 작품 성향 등이 다른 작가들이지만, 작품을 모으고 보니 오히려 더 은혜로웠다”며, “이렇게 하나님의 이끄시는구나 알게 되었고, 작가들 모두 이번 전시를 통해 은혜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 단체 관계자는 “은혜의 궁극적인 선물인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묵상하고 생명의 풍성함이 희망, 은혜의 원천임을 상기하며 작품을 통한 예배와 찬양의 시간에 초대한다”고 전했다. 갤러리 세줄은 성경에 나오는 삼겹줄을 의미하는 갤러리이다.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면서 다양한 기획전시와 상설전시 등을 통해 대중에게 현대미술 작품을들 소개 함으로써 작가와 관람객과의 소통을 매개하고자 2001년에 개관했다. 한편 이 갤러리는 전문 큐레이터들의 다양한 연구와 면밀한 분석 등을 통해 동시대 미술계에서도 자기만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트렌드와 사회적인 메시지 등을 전달하고 있는 국내외 중견·중진작가들의 주요 작품들과 그 특성 및 흐름 등을 소개하며 미술의 대중화, 미술의 일상화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또한 신진작가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참신하고 독창적인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젊은 세대의 재능 있는 신진작가들에게도 전시참여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개념의 확장, 담론의 확장, 세대와 장르의 확장을 도모하고 있다. 이 갤러리 관계자는 “이렇게 인연을 맺은 작가들과 함께 해외 아트페어를 준비하며 해외 미술시장의 컬렉터들과 미술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미술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알려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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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과 축복, 은혜 가득한 만남의 삶을 고백', 갤러리 세줄서 「Silent Prayers」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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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학산책]한강,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선 강렬한 시적 산문 (2)
- 박완서의 <그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나목><엄마의 말뚝>은 6.25 한국전쟁에서 작가의 가족사와 동화백화점 초상화부에서 그림을 그렸던 박수근 화백에 대한 증언을 하고자 했다. 이문열의 소설<영웅시대>,<변경>에서 보듯 분단 현대사에 있어서 그의 가족사는 이문열 문학의 원류이고 그 겪어온 삶 자체가 현대문학을 형성한 것이다. 이념의 허상을 좇아 월북한 아버지를 둔 그 불우하고 회한에 찬 이문열 작가의 가족사는 이데올로기의 이면이고 증언 문학인 것이다. 황석영은 그의 어머니로부터 들었던 남과 북에서 철저하게 배척당한 그의 큰 외삼촌에 대한 실화를 의사 한영덕을 중심인물로 <한씨연대기>로 썼다. 황석영의 외할아버지가 신사참배를 반대하다가 7년간 감옥생활을 했던 전흥걸 목사이고 그의 어머니는 평양의 기독교 목사의 딸로서 진취적이며 문학적 감수성을 황석영에게 이어 준 것이다. 백도기의 <은제의 십자가>, <저 문 밖에서>,<젊은 나목>,<땅의 뿌리>,<조용한 개선>은 그의 부친 백남용의 순교에 대한 증언소설이다. 그의 소설에는 대부분 목사, 신부, 신학생, 그리고 아버지가 목사인 소년이 등장한다. 이것은 아버지가 목사였으며 자신이 목사인 작가가 체험한 삶의 경로를 증언하는 것이다. 이병주, 박완서, 이문열, 황석영, 백도기의 증언 문학을 계승한 한강은 실험적인 문체로 현대 산문의 혁신가로 매김했다. 제주4.3, 작별하지 않는다 노벨 문학위원회 안나 카린 팜은 한강에 대해 “부드럽고 잔인하며 때로는 초현실적인 강렬한 서정적 산문을 쓴다.”고 했다.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는 경하와 인선과 그녀의 엄마 정심의 시선으로 제주 4.3의 비극을 풀어냈다. 경하는 광주 5.18을 소재로 소설을 쓴 작가이고 경하는 한강 자신이다. 다큐멘터리 감독인 인선은 베트남전 한국군 성폭력 사건을 영상으로 만들어 주목받았다. 정심은 인선의 어머니로 제주 4.3에 대한 상실의 기억을 평생 안고 있다. 한강은 제주 4.3의 역사적 사건을 소설을 통해 우리 사회가 어떻게 과거의 상처와 마주해서 치유되고 회복할 수 있는가를 묻고 있다. 성근 눈, 생명과 죽음의 진혼곡 <작별하지 않는다>의 첫 문장이다. 성근 눈이 내리고 있었다. 한강 작가의, 익숙하지 않는 형용사 ‘성근’으로 시작되는 첫 문장은 <작별하지 않는다>를 간결하고 담백하게 압축하는 모두어 이다. 성근은 ‘성글다’의 형용사형으로 변화된 표현이다. ‘성글다’는 “물건의 사이가 뜨다”라는 뜻으로 눈이 함박눈처럼 펑펑내리는 것이 아니고 굵직하지만 띄엄띄엄 내린다는 의미이다. 한강의 문장은 시적 은유를 담고 있다. 소설가 한강은 1993년 「문학과 사회」 겨울호에 시 ‘서울의 겨울’ 외 4편을 발표하여 시인으로 먼저 데뷔했다. 서울의 겨울 어느 날 어느 날이 와서 그 어느 날에 네가 온다면 내 가슴 온통 물빛이겠네, 내 사랑 내 가슴에 잠겨 차마 숨 못 쉬겠네 내가 네 호흡이 되어주지, 네가 온다면 사랑아, 올 수만 있다면 살얼음 흐른 내 빰에 너 좋아하던 강물 소리, 들려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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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학산책]한강,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선 강렬한 시적 산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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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Y, 신년예배 및 사무총장 취임식..지역사회 변화 주도하는 운동성 회복에 주력하기로
- 생명의 노래를 부르는 운동체로 깨어있을 것을 다짐 정의·평화·생명위해 봉사한 활동가에 봉사상 등 수여 한국YWCA는 지난 7일 한국YWCA연합회 A스페이스에서 「새 일을 하는 주의 사람들」이란 주제로 신년예배 및 사무총장 취임식을 갖고, 지역사회의 변화를 주도할 운동성 회복에 주력키로 했다. 조은영회장은 “2024년 대한민국은 의료체계가 붕괴되고, 민주주의와 헌정질서가 파괴되었다. 또 참사를 겪으며 한 해동안 많이 아팠다”면서, “그 아픔가운데 정의·평화를 위해 현장에서 목소리를 내고 기도한 활동가들의 헌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또 “2025년에는 지역사회 변화를 주도하는 운동성을 회복하고, YWCA의 영향이 지역과 한국사회에 확산되는 일에 더욱 노력하고 나아가겠다”면서, “하나님의 크신 축복이 모두에게 가득하길 바라고, 새로운 희망과 용기로 함께 나아기를 소망한다”고 새해인사를 전했다. 이번 신년예배에서는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교수인 정미현목사가 「생명을 향한 여성연대」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정목사는 “미리암의 리더십은 춤과 노래로 출애굽 과정에서 함께했다. 이를 통해 40년에 걸친 긴 여정에서 지친 사람들을 북돋아 주었다.”면서, “이러한 특성이 현대 여성운동에서 다시 등장해야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정목사는 “개인의 구원과 신앙생활도 중요하지만 현재 사회에 문제를 외면해서는 안될 것이다”면서, “여성과 함께 변화를 이끌어가는 과정 가운데 주님께서 함께하시고, 이끄실 것이다는 것을 기억하며, 생명·정의·평화를 위한 하나님나라 운동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예배에 참여한 사람들은 공동기도문을 함께 낭독하며, 하나님 나라의 새 역사를 꿈꾸고, 생명의 노래를 부르는 Y운동체로 늘 깨어있을 것을 다짐했다. 제24대 사무총장 취임식도 진행되었다. 이번에 취임하게 된 박은실 신임사무총장은 1995년부터 YWCA활동을 시작해 2006년 제 1기 생명사랑공동체운동, 2011년 YWCA 탈핵운동 추진, 2020년 마스터리스, 100주년준비, 2024년 YWCA연합회 활동가 단계별 교육, 확대정책협의회 기획, 생명비전연구위원회 운영 등 주요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또한 회원소모임 모델 개발과 로고, 노래 등 상징을 개발했다. 박사무총장은 한국YWCA의 세 법인인 (사)한국YWCA연합회, (사)한국YWCA연합회후원회, 사회복지법인 YWCA복지사업단의 상임이사로서 활동하게 된다. 박사무총장은 “맡겨진 사명을 주어진 기간동안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기후와 핵을 포함한 여러 생명위기 앞에서 시민들과 함께 행동하고, AI와 디지털 기반 사회, 초고령 사회에서 발생되는 수많은 난제들을 함께 머리를 맞대고 이야기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을 여는 단체가 되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지역에서 시민들의 삶에 가장 필요한 운동들을 함께 하는 지속가능한 YWCA, 지역의 청년들이 세계 청년들과 연결되고 새로운 경험을 나누는 YWCA, 모두를 위한 성평등 가치를 일상의 삶에서 풀어내는 YWCA, 아픔과 기쁨이 있는 자리에서 함께 예배하는 YWCA가 되도록 우리 YWCA보물들을 잘 갈고 닦고 소중한 결실들을 더 널리 시민들과 나누겠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또 한영수이사장(한국Y)과 이종임이사장(한국Y복지사업단), 조은영회장이 격려의 말씀을 나눴다. 한편 이 날 신년하례식에서는 YWCA 봉사상과 근속상 시상식이 이어졌다. 봉사상에는 30년동안 자월활동가 및 YWCA복지사업단을 통해 봉사한 이종임이사장에게 수여했다. 근속상에는 10년동안 실무활동가로 동연합회에 근속한 홍수진부장과 김미애팀장에게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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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Y, 신년예배 및 사무총장 취임식..지역사회 변화 주도하는 운동성 회복에 주력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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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학산책]한강,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선 강렬한 시적 산문 (1) - 왜 한강이 노벨문학상을 받았는가
- 스웨덴 한림원은 한국의 한강에게 노벨문학상을 선정한 이유로 “역사적 트라우마와 보이지 않는 규칙들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폭로한다. 신체와 영혼, 산 자와 죽은 자 사이의 연결에 대한 독특한 인식을 가지고 있다. 시적이고 실험적인 스타일로 현대 산문의 혁신가가 되었다.”고 밝혔다. 한국의 노벨문학상 첫 수상자 한강의 소설에는 생명과 사랑,평화와 인권을 서사하고 있다. 1980년 광주 민주화 운동을 다룬 <소년이 온다>는 “역사 속 피해자들에게 목소리를 부여함으로써 증인 문학 (witness literature)이라는 장르에 접근해 간다.”고 했다. 작가는 역사적 폭력에 대한 증언과 기억을 되살려내 아직도 고통을 겪고 있는 이들을 치유하고자 했다. 응어리 맺힌 한을 건드려 해소하는 “한강의 스타일은 간결하지만 우리의 기대에서는 벗어난다. 죽은 자의 영혼을 몸에서 분리해 자신의 소멸을 목격할 수 있도록 한다. 묻히지 못하는 신원 미상의 시체를 보는 것은 소포클레스의 안티고네 모티브로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고 했다. 한강 작가의 사상적 원천이 바로 그리이스 극에서 이어온다. 그 속에는 철학과 시가 공존한다. 공포와 희열이, 사랑과 미움의 원색이 내재되어 있다. 인간이 가지는 모든 상극과 비극성은 예나 지금이나 우리 앞에서 사라지지도 감해지지도 않은 채 남아있는 것이다. 시인이고 극작가인 소포클레스의 마음 깊이 자리 잡은 인간의 존엄을 한강의 문학은 세계의 독자들에게 근본적인 공감을 갖게 하고 있다. 남한 단독정부 수립에 반대하며 1948년 4월 3일에 봉기한 이들은 수백 명에 불과했다. 그런데 이들과 연루돼 있다고 할 수도 없는 평범한 민간인들이 ‘토벌’의 대상이 되어 3만 명이나 희생되었다. ‘광주 5.18’ ‘제주 4.3’ 에는 한강의 문장을 통해서만 드러나는 영역이 있다. 한강은 광주, 제주에 살았던 이들로부터 그곳에 살아있는 이들로부터 꿈처럼 스며드는 사랑의 기억을 끌어냈다. 한강은 역사적 폭력에 대한 증언으로 아직도 고통을 겪고 있는 이들을 사랑만이 치유할 수 있음을 말해준다. 한강의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채색주의자> 등을 프랑스 한국문화원 최경란 팀장과 함께 프랑스어로 번역한 피에르 비지우는 “한강의 글은 영혼의 심연을 헤집는다. 고통과 감정의 바닥까지 파고 드는 것이다. 하지만 그 속에서 ‘무한한 섬세함’을 발견하게 된다. 한강은 인간의 내면을 집요하게 탐구하면서도 고요함과 섬세함을 놓치지 않는다.”고 하였다. 한강의 문장은 악몽마저 서정적 꿈으로 만들어 문학의 지평을 넓혔다는 것이다. 그는 “한강의 소설들은 내면의 은밀한 경험이 역사와 어깨를 마주하고 고통과 사랑이 눈밭에서,숲에서.그리고 격정의 불길 속에서 흔적의 길을 남기는, 가슴아린 작품들이다.”고 덧붙였다. 한강의 증언소설이 노벨문학상을 받게 된데는 이병주의 실록소설<지리산>에 근원이 있다고 할 것이다. 이병주의 소설은 해방직후, 이데올로기를 고발적이고 비판적으로 증언하였다. 이병주가 빌려왔다는 뉴저널리즘은 1960년대 미국에서 발생한 일종의 증언소설로 사회, 역사적 사건을 허구화하는 소설적 방법이다. 뉴저널리즘의 방법에 의존한다는 사실은 그의 소설을 증언소설의 관점에서 읽어야함을 확인시켜주는 단서이다. 그의 처녀작<관부연락선>(1972)은 현대사를 소재로 역사적 진실을 탐색하려는 이병주 소설의 특징이라고 할 것이다. 이병주에게 소설은 허구이기보다는 현실의 기록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그러기에 <지리산>은 기록문학의 한계를 뛰어넘는 증언소설로서 역사적 사실을 증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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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학산책]한강,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선 강렬한 시적 산문 (1) - 왜 한강이 노벨문학상을 받았는가
사회/경제/헬스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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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소중함과 올바른 성가치관을 고취', 사)프로라이프서 「똑톡한 성교육」실시
- 임산부 체험, 태아 발달과정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전달 사춘기 변화 이해하며 친구를 배려·존중하는 방법 교육 사단법인 프로라이프는 사춘기에 접어들며 성에 대한 궁금증과 변화를 경험하고 있지만, 제대로 된 교육을 접하기 어려운 아이들에게 2월까지 「똑톡한 성교육」이란 프로그램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올바른 성 가치관을 교육한다. 이 단체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 계기에 대해 “학교에서 제공되는 성교육은 대부분 1회성 강의에 그쳐 깊이 있는 학습이 어렵고, 아이들이 삶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까지 다루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또한 “키움센터와 지역아동센터의 선생님들로부터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성교육에 대한 요청이 있었으며, 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아이들이 충분히 이해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반복적이고 체험 중심의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러한 요구를 반영해 「똑톡한 성교육은」 5회기 정기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으며,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체험 활동과 실습을 병행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생명의 소중함」 시간에는 태아 발달과정을 배우고 임산부 체험, 태아 초음파 관찰 등 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한다. 「변화하는 나와 너」 시간에는 사춘기의 신체적, 정서적 변화를 이해하며, 친구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방법을 배운다. 「보이는 게 다가 아냐」 시간에는 미디어 속 성적 메시지를 분석하고 올바른 미디어 소비 습관을 배운다. 「동의와 경계의 주인은 나야」 시간에는 성폭력 예방 교육과 안전 규칙 세우기를 통해 동의와 경계의 중요성을 배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사춘기를 건강하게 받아들이고, 올바른 성 가치관과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교육과 체험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자기 자신과 타인을 존중하며, 성에 대해 긍정적이고 책임감 있는 태도를 갖도록 돕는다. 이 단체는 생명은 수정 순간부터 시작되며, 모든 생명은 존엄하고 보호받아야 할 가치가 있다는 신념으로 생명 존중과 책임 있는 성문화를 사회에 뿌리내리는 것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 이를 위해 생명의 시작과 가치를 배우는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자기 자신뿐 아니라 타인의 생명도 소중히 여기며 존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이 단체의 성 가치교육은 단순히 지식 전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성에 대한 올바른 태도와 책임감을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생명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존중과 배려로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한다. 프로라이프는 생명의 소중함을 전하고, 아이들이 이 가치를 삶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25년에도 생명존중과 건강한 성 가치관을 확립하기 위한 활동을 다양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7~8월에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프로라이프 공모전을 개최하여, 출품된 작품들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생명사랑 캠페인에서 전시하여 생명의 소중함을 알릴 예정이다. 이어 낙태죄 헌법불합치 이후 법적 공백 상태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태아 생명 보호를 위해 필요한 대응에 나서고, 관련 사회적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을 전했다. 이 단체 관계자는 “모든 생명은 소중하며, 그 생명을 지키는 일은 우리 모두가 함께해야 할 중요한 책임이다”면서, “특히, 아이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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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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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소중함과 올바른 성가치관을 고취', 사)프로라이프서 「똑톡한 성교육」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