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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서 기독교사회운동사 출판 기념회
- ◇한국기독교회협의회는 한국기독교사회운동사 출판기념회를 진행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지난 22일 한국기독교사회운동사 출판기념회를 광림교회에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기독교사회운동의 역사 계승에 매진하기로 했다. NCCK100주년 기념사업특별위원회 위원 신태하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임종훈신부의 기도 후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박상규목사가 설교했다. 박목사는 “기념은 기억하자는 것이다. 기억은 재현하라는 것이다. 책 속의 이야기들이 읽는 자들의 삶에서 되살아날 것을 기대한다”면서, “이 책들이 살아있는 문자가 되서 교회를 세우고 세상을 치유하는 도구가 되길 바란다. 한국기독교사회운동사가 지향하는 예수를 닮아가기 원한다. 한국교회가 생명을 살리고 평화를 노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NCCK100주년 기념사업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학중목사는 “올해가 교회협 100주년을 기념하는 해이다. 오늘 출판기념회는 100주년을 기념하면서 제일 먼저 기획하던 일이다. 모든 것을 이루신 하나님께 감사하다. 예수의 말씀을 글자로 들어내는 출판의 의미는 계속해서 누군가에게 남겨지는 위대한 유산이 될 것이다”면서, “이 엄청난 일을 감당해준 많은 사람이 있다.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린다. 이것을 이어서 아름답게 만들어준 실무진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2부 북토크시간에는 NCCK언론위원회 위원 변상욱대기자의 사회로 진행됐다. 패널로는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손승호사무국장,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관장 안교성목사, 이숙진교수(성공회대), 한강희교수(한신대)가 함께했다. 이번에 출판된 책은 한국기독교사회운동사 시리즈 4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개항기부터 1공화국(1876-1960) △민주화와 산업화기(1960-1987) △민주화 이행기로부터 오늘(1987년 이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100년사(1924-2024)」로 이루어져 있다. 집필준비를 위한 기초세미나를 5번에 걸쳐 진행했으며, 6번의 편집회의를 진행했다. 지난 7월 17일부터 9월 25일까지 교정교열 및 디자인을 진행하고 출판하게 됐다. 시리즈 집필에는 강성호교수(순천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선임연구원 고지수박사, 한국교회사연구소 김가흔연구원, 인천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상임연구원 김민아, NCCK100주년기념사업특별위원회 김신약연구원, 한국기독교민주화운동 박 철연구원, 서명삼교수(서강대), 한국기독교역사문화재단 손승호사무국장, 송정연교수(서울여대), 이숙진교수(성공회대), 이용민교수(연세대), 정경일교수(성공회대), 하희정교수(감신대), 한강희교수(한신대), 홍승표교수(연세대), 안교성은퇴교수(장신대)가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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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서 기독교사회운동사 출판 기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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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민주화운동 50주년 기념행사
- 사진은 1987년 문익환목사의 강의를 듣기 위해 5월계단에 모인 학생들의 모습이다. 한국신학대학민주화운동동지회(회장=전병생목사)는 오는 29일 한신대학교 수유리캠퍼스에서 「한신민주화운동 5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당시 신앙적 결단으로 독재체제에 반대해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던 한신대학생들을 기념하는 취지로 열린다. 총회 국내선교부는 “이번 행사는 당시 한국신학대학생들의 동아일보사 앞 가두시위가 벌써 반세기 50년이 지났고, 당시 가두시위에 참가자와 동시대를 반독재민주화투쟁으로 살아왔던 학생들의 역사적 의의를 회고하는 의미로 계획되었다”면서, “이 행사를 통해 그간 우리 학교와 교수, 학생들이 역사의 파숫꾼의 사명을 잘 감당해왔는가 성찰하고, 분단된 조국이 하나되는 통일세상을 꿈꾸며, 하나님의 정의, 평화, 생명이 넘치기를 희망하는 「한신민주화운동 50주년」 기념행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김명수박사가 인도하는 기념예배와 한신대 김주한 교회사 교수의 세미나 그리고 친교와 사귐의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박목사는 “이 땅에 민주주의가 흔들리고, 언론이 탄압받고 있는 현재, 지난 한신의 시간을 되돌아보며 앞으로 우리 학교가 나아갈 방향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도해 달라”고 전했다. 1961년 5.16 군사쿠데타로 대통령이 된 박정희는 영구집권을 위해 제8차 개헌을 단행하고, 1972년 10월 17일 유신헌법을 선포했다. 그리고 여기에 저항하는 민주세력과 학생들을 탄압하기 위해 휴교령을 발령했다. 이에 한국신학대학은 전교생이 동맹휴학을 결의했고, 한신대 교수들은 삭발로서 유신체제에 대한 저항과 학생들의 입장을 지지했다. 또한 1974년10월 29일 한국신학대학생 50여 명은 세종로 광화문 부근 동아일보사 광장 네거리에서 ‘유신헌법 철폐’, ‘자유언론실천선언 적극지지’ 등 구호를 외치면서 군부독재에 맞서 치열하게 투쟁했고, 강제로 연행되어 온갖 탄압과 고초를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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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 민주화운동 50주년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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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 화통위서 남북간 평화위한 성명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김종생목사) 화해통일위원회는 지난 15일 「남과 북 모두 서로간에 적대행위와 도발을 중단하라」란 제목으로 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성명은 남과 북의 적대행위와 도발 중단을 촉구했다. 이 위원회는 “남북 간의 군사적 긴장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군사적 긴장의 발단은 남측 민간단체의 대북전단이었다. 이에 북은 오물풍선으로 답했다. 남한은 지난 9월까지만 해도 71차례의 대북전단을 살포했으며, 북은 최근까지 28차례의 오물풍선을 투하했다. 이 도발은 서로를 향한 확성기 방송으로 이어졌다”면서, “멈출지 모르는 적대행위와 심리전을 포함한 도발은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만을 불러올 뿐이다. 이 도발은 남과 북 모두 중단해야 한다. 이 갈등의 발단을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것은 무책임한 일이다. 남과 북의 지도자들은 무엇보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그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10월 11일, 북한 외무성은 중대 성명에서 대한민국의 무인기가 3차례 평양 상공에 진입하여 대북전단을 살포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남측 국방부는 ‘확인해 줄 수 없다’며 입장을 밝혔다”면서, “남북 간에 군사적 긴장의 씨앗인 대북전단에 대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는 것부터 이번 무인기 전단살포까지 윤석열 정부와 국방부의 태도와 입장은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심리전인 대북 확성기 중단 그리고 대북전단살포에 대한 단속과 제재가 필요하다. 대남 ‘오물풍선’이 이젠 일상이 되었다. 북의 도발행위로 인한 대응이라고 하기에는 그 긴장이 극에 달했다”면서, “상대방을 자극하는 행동, 군사훈련을 포함한 무력시위가 결코 한반도 평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은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서로에 대한 모든 적대행위를 멈추고, 평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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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 화통위서 남북간 평화위한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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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말씀연구소서 예수학교 3기 성황
- ◇예수말씀연구소 부설 예수학교 3기가 미자믹 모임을 서울장신교회에서 가졌다. 예수말씀연구소(소장=소기천교수) 부설 예수학교 3기가 지난 15일 마지막 모임을 서울장신교회(담임=안우현목사)에서 진행했다. 이번 기수는 다둥이 목회자를 강사로 초청하여 성령의 은사와 열매를 체험하며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는 모임을 가졌다. 3기를 마무리하면서 프랑스, 독일, 맥시코 등에서 활동한 최원암대사를 통하여 한반도 정세와 복음통일 통한 한국교회의 역할을 나누었다. 또한, 홍순철교수(고려대)가 「예수님도 태아로 오셨다」라는 제목의 강의에서 “태아 생명의 중요성과 더불어서 어떤 태아도 살인할만한 근거가 없고 심지어 기형을 가지 태아도 생명의 존엄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학교는 목회자와 신학생 중에서 무명 강사를 부르고 후원하는 일에 앞장을 서고 있다. 그래서 다둥이 자녀를 둔 장신대 신대원생들을 위해 지난 봄 학기에 1천 80만 원과 이번 가을학기에 1천 2백만 원의 장학금을 마련하여 각각 6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지난 20일에는 시흥에서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했다. 또한 오는 28일에는 구 서울장신대학교 교사 옆 건물에서 서울장신교회 건축을 위한 바자회도 진행한다. 이번 바자회에는 일본에 파송되어 18년 동안 선교를 해온 하지마 김재희 선교사와 자스타 일본 선교회를 초청하여 바자회 음식과 물건을 나누려고 한다. 소기천소장은 “주일설교에서 예수님을 언급하지 않는 공허한 메아리를 청산하고 한국교회 강단에서 예수님 사랑의 실천이 가득 넘치기를 소망하면서 예수학교를 시작했다. 성령의 은사와 열매가 가득한 다둥이가정을 세우는 일에 예수학교가 앞장을 서서 나간다”면서, “11월 26일, 12월 3일, 10일, 17일(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에 장신대 정문 앞에 있는 광장교회에서 4기 모임을 준비하고 있다. 신대원 졸업반의 다둥이 자녀를 둔 신학생을 강사로 세울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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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말씀연구소서 예수학교 3기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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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통합 장로연서 태국 이민국 방문
-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전국장로회 연합회는 태국 탈북민 이민국을 방문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전국장로회 연합회(회장=박영호장로) 임원들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4일까지 태국 탈북민 이민국 등을 방문했다. 이 연합회 임원들은 탈북민을 위한 사역과 통일운동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번 방문은 용천노회 남북한선교위원회 총무 김종욱목사(이레교회)의 인솔로 이루어졌다. 첫날 출발 후 방콕에 늦은 밤 도착한 뒤 다음날 이른 아침 국내선을 이용해 국경 근처에 위치한 이민국으로 향했다. 공항에 도착후 이민국을 방문해 준비해간 선물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곳은 한창 탈북러시를 이루어지는 곳으로 한 때는 500명의 탈북민이 오가던 곳이다. 방문 후 전직 이민국 직원이었던 위00씨를 만나 함께 식사하며 교제했다. 위00씨 아버지는 6.25참전 용사출신으로 많은 탈북민을 도운 사람이다. 이 연합회는 다음날 탈북민들을 신앙으로 가르치며 정착을 돕는 쉴터를 방문해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간담회에서는 한국에서 들어와서 신앙생활을 잘하길 권면하고, 기도해 주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후원금 전달의 시간도 진행됐다. 셋째날은 방콕 연합한인교회 수요예배 참석해 임원들이 특송을 했다. 박영호회장은 “생명을 걸고 이 먼 곳까지 오신 탈북민을 만나보니 마음이 아려 눈물이 난다. 남북이 하루 속히 통일되어 이런 고통스런 만남이 다시는 없기를 하나님꼐 기도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도울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보겠다”고 말했다. 김종욱목사는 “한국교회 장로들이 이민국을 방문하는 등 탈북민들에게 관심을 갖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전장연을 통해 한국교회가 통일운동에 앞장서 주길 기대한다”면서, “현장을 한번씩 방문하면 더 큰 비전을 갖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사무총장 김안수장로는 “이번이 두번째 방문인데 올 때마다 안타까움이 더해져 통일이 속히 오기를 기도할 뿐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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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통합 장로연서 태국 이민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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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정부의 책임있는 국정운영을 촉구
- 한반도 전쟁위협과 기후위기 속 반생태적 길 지적 민주주의 회복위한 기도문 배포와 시국강연 진행 교회협 시국회의 발족기도회에서는 윤석열정부의 책임있는 국정운영을 촉구했다. 또한 야당,시민단체와 협력하는 정치를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기도회에서 공개된 「누구를 위한 정부인가」란 발족선언문에서 “지금 우리는 공정과 정의를 빼앗긴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면서, “불합리하고 정의롭지 못한 인사 참사가 이어지는 사이 시민들의 참담한 죽음이 계속되고 있지만 정부의 책임있는 역할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고 했다. 또한 “노조법 2,3조와 민주유공자법 등 국회를 통과한 법안들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막혀 재표결을 반복하고 있다. 여당과 야당, 국회와 정부, 정부와 시민단체간의 대화는 실종됐고 난제를 해결할 진정한 정치는 보이지 않는다”면서, “정치적으로 다른 견해와 주장을 틀린 것으로 거주하고 일방통행을 강행하는 것은 민주주의 자체를 부정하는 일이며 독단과 독선에 기반한 독재로 나아가는 것이다. 민주주의의 심각한 위기이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대한민국은 안전하지 않다 △한반도가 전쟁 위협으로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다. △전지구적 기후위기 현실 속에서도 반생태적 길을 가고 있다 」등을 제시했다. 그리고 “윤석열정부는 오만과 독선을 버리고 정치하라 대통령은 모든 이들이 머리 숙어야 할 절재군주가 아니라 국민의 심부름꾼이다. 야당을 비롯한 국회 그리고 시민사회와의 적극적인 대화와 협의를 통해 양보하고 설득하며 난제를 풀어가는 성숙한 정부가 되어야 한다”면서, “연이은 거부권행사에도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 국회가 정해진 절차에 따라 긴 논의의 과정을 거쳐 제정한 법안을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거부하는 일이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또 “윤석열정부는 국민의 생명관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모든 이들을 안전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라 이태원참사, 오송 지하차도 참사. 아라셀참사 등과 같이 예측되었으나 예방하지 않아 벌어진 사회적 참사로 우리의 이웃을 잃는 참혹한 일이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면서, “윤석열 정부는 갈등과 대립을 조장하는 모든 적대적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진정한 평화의 길을 전개하라 정부는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를 묵인 혹은 조장함으로써 남북 간의 갈등을 심화시키고 전쟁위기를 고조시킨 일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다. 시국회의는 매주 목요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기도’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 기도는 시국 현안에 관한 공동기도문도 배포로 진행된다. 지난 17일에는 「정의, 평화, 생명의 등불을 밝히는 교회로의 거듭남을 위해」란 제목으로 배포됐다. 또한 24일에는 「기후위기로 인해 신음하는 창조세계의 온전한 회복을 위해」, 31일에는 「세월호, 이태원, 오송지하차도, 이라셀 참사등 사회적 참사 희생자들을 위해」란 제목으로 기도문이 배포된다. 이외에도 「△새로운 한일 관계 정립 △접경지역 주민 △비정규직 노동자 △여성과 청년」 등을 위한 기도문이 배포될 예정이다. 또 시국회의는 이후 각 쟁점과 의제에 관한 시국기도회, 토론회, 시국강연회 등을 진행하며, 정부기관 및 부처와 면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교회협 관계자는 “시국회의는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기도운동을 시작으로, 민주주의가 회복되고 모든 이들이 자신의 삶을 충만히 누릴 수 있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국회의는 정의평화위원회와 화해통일위원회 결의 후 지난 7월 25일 진행된 72-3차 교회협 실행위원회에서 시국회의 구성을 제안하면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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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정부의 책임있는 국정운영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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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서 시국회의 발족기도회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시국회의 발족기도희를 드렸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지난 10일 시국회의 발족기도회를 드리고, 사회 전반에 걸쳐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일에 대응하기로 다짐했다. 또한 이 사회가 안전한 사회가 되는 일에 앞장서기로 했다. <관련기사·2면> 생명문화위원회 위원장 안영남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기도회는 총무 김종생목사의 인사와 한국기독청년협의회 김진수총무의 기도 후 증언의 시간이 진행됐다. 이 시간에는 이태원 참사 가족협의회 이정민 집행위원장, 한국옵티칼하이태크 해고노동자 최현환지회장, 쿠팡 노동자 고 정슬기님 아버지 정금석장로, 접경지역 주민인 디엠지 스테이 윤설현대표가 증언했다. 김종생총무는 “어느 사회든 억울한 사람이 있다. 중요한 것은 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더 이상 이런 일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반성하고 바꿔 나가는 일이다”고 말했다. 설교시간에는 여성위원회 부위원장 강은숙목사가 「주의 공의로 인도하여 주소서」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또한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원용철목사의 경과보고 및 향후계획 소개 후 시국회의 상임대표 김상근목사가 권면 및 축도를 했다. 또 시국회의 발족 선언문 낭독의 시간도 진행됐다. 한편 이 협의회는 지난 72-3차 실행위원회를 통해 일련의 상황을 비상시국으로 선언하고 시국회의를 구성하기로 결의했다. 이 시국회의는 사법, 노동, 인권, 정치, 경제, 환경 등 사회 전반에 걸쳐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현실 속에서 고통받는 이들의 현실에 주목하고자 한다. 또한 민주주의가 회복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앞장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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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서 시국회의 발족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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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굿프랜드재단서 생명사랑걷기축제
- 굿프랜드복지재단(이사장=김학중목사)는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안산문화광장에서 「함께 걷는 좋은 친구」란 주제로 생명사랑 걷기축제·건강체험 한마당을 진행한다. 이 행사로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인 우리나라의 현실인 시민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전파하고 건강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온라인 대회는 10월 7일부터 12일까지 걷기축제 티셔츠를 입고 3, 7, 10km 중 선택하여 걸은 뒤 본인 SNS에 #생명사랑걷기축제, #생명사랑캠페인 문구를 해시태그해 인증하면 된다. 오프라인 대회는 13일 안산문화광장에서 진행된다. 걷기가 진행될 동안 건강체험 한마당행사는 안산시 지역의 정신건강 유관기관의 부스가 운영되고, 공연 등을 통해 생명경시 풍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한다. 참가자들의 걸음 1만 km당 1천만원이 후원금으로 조성되어, 대한사회복지사회를 통해 희귀난치성 질환 아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굿프랜드 복지재단 김학중이사장은 “걷는다는 것은 살아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며, “우리의 작은 발걸음이 모일 때, 슬픔은 나누어지고 기쁨은 더욱 커지는 자리에 여러분 모두를 초청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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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굿프랜드재단서 생명사랑걷기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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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괄적 성혁명 교육의 문제점 개선을 촉구
- ◇교계와 시민단체들은 성혁명교과서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성인지는 양성평등 관점으로 해석하거나 삭제해야 성에 노출되지 않도록 자제심을 길러주는 교육 주장 교계단체와 시민단체들의 주최한 이번 국민대회에는 성혁명교과서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이 제시됐다. 특히 성평등 등의 용어를 양성평등으로 변경해야 됨을 지적했다. 또한 포괄적 성교육을 반대하면서 개선이 되길 촉구했다. 「2022 개정 교육과정 성혁명 교과서들의 전반적인 문제점과 대책」이란 제목으로 발제한 육진경 전국교육회복교사연합 공동대표는 “성은 남성과 여성을 말한다로 수정해야 한다. 그 이유는 첫째 교육기본법을 다시 들여다보면, 제3장 제17조의 2의 부제가 ‘남녀평등교육의 증진’이라고 되어 있다. 즉, 성별은 남녀 두 가지임을 표기하고 있는 것이다. 둘째 현재 우리나라 헌법, 교육기본법, 민법 등 모든 법에 성별은 두 개다”면서, “헌법 36조는 성별을 ‘양성’, 즉 남녀 두 가지 성별로 표현하고 있으며, 교육기본법은 ‘남녀평등’이라고 성별 두 가지를 간명하게 표현하고 있다. 우리나라 교과서, 공문서 역시 성별이 두 개라고 되어 있다. 이유는 의과학적으로 성별이 남성과 여성 두 가지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한 “성평등을 양성평등으로, 평등문화를 양성평등으로 수정해야 한다. 평등한 성은 양성평등으로 불평등한 성은 양성평등이 이루어지지 않음으로 용어를 변경해야 한다”면서, “그리고 학생들에게 양성평등 문화를 조성해 남녀가 서로 돕고 화합하는 내용이 교과서에 들어가도록 성취기준을 수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교육과정 성취기준과 성취기준 해설 등을 통해 드러난 성교육 방향에 따라 성인지는 양성평등 관점으로만 해석·적용하거나 아니면 삭제해야 한다”면서, “그 이유는 성인지는 성주류화로 바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성주류화의 전략의 단계는 여성 주류화,잰더 주류화,주류의 전환 마지막으로 여성의 권력화로 요약된다”고 말했다. 이상원교수는 「2025 고등학교 교과서 <현대사회와 윤리> 분석결과」란 제목의 발제에서 「△동서양 윤리사상 서술시 기독교윤리사상 누락시킨 편향된 서술 △진화론적 실천윤리를 미래의 대안적 실천윤리사상으로 학생들을 몰고 감 △생명의 시작점에 대한 잘못된 진술들 △동서양의 죽음관을 기술하면서 기독교의 죽음관에 대한 기술을 누락시키는 편향된 서술 △생명의 종결점에 대한 잘못된 서술 △동서양의 환경윤리사상을 소개할 때 기독교 환경윤리사상을 누락시킨 편향된 서술」 등에 대해서 설명했다. 「포괄적 성혁명 교육을 반대한다」란 제목으로 발제한 우리아이지킴이 학부모연대 곽명희대표는 “우리나라 교과서의 성교육의 문제는 미국의 포괄적 성교육에 면피용으로 넣었던 ‘성관계를 절제하는 선택’에 대한 내용조차 없이, 초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에게 섹스는 선택할 권리라고 가르쳐온 것이다”면서, “2009년 교육과정 이후 성관계를 학생들에게 권리(성적자기결정권)로, 인권으로 가르치면서 학생들은 그러한 절제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았고, 권리를 행사하는 쪽으로 열려지게 된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에 우리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안전할 권리를 위해서 교육기본법 제6조 교육의 중립성조항에 따라 교과서의 성교육 내용이 성해방 이념을 추정하는 특정 그룹의 편견에 기반한 포괄적 성혁명 교육으로 구성되지 말 것을 요구한다”면서, “또한 교육기본법 제17조의 취지대로 청소년기를 성에 노출되지 않도록 자제심을 길러주는 성교육이 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거룩한 방파제 사무총장 홍호수목사는 “성혁명, 성오염 교육은 우리 자녀들의 마음을 훔치는, 자녀들의 마음을 도적질하는 교육이다.독버섯이 우후죽순 자라나게 만듭니다. 학교 교육이란 이름으로 학생들의 마음을 도적질하는 행위를 막아야 한다”면서, “거룩한방파제는 우리 자녀들의 마음을 훔치는 나쁜 교과서와 교육자들을 철저하게 조사하고 감시해서 학교 교육을 정상화 시키도록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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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괄적 성혁명 교육의 문제점 개선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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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당복지재단 외 7개 NGO 업무협약
- 각당복지재단을 비롯한 국립암센터발전기금, 글로벌케어, 글로벌비전, 다솜이재단, 씨즈, 지구촌나눔운동, 펄벅재단 총 8곳의 NGO는 지난 24일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손범수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생명가치 캠페인 킥오프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서는 우리 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던 NGO와 공익단체가 모여 생명의 존중과 회복을 통해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뜻을 모았다. 이번 행사는 생명존중 선언문 낭독과 만만한 도전 킥오프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생명의 존중과 회복을 위해 우리 모두가 생명의 가치를 존중하고,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존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통해 우리 사회가 지속 가능하고 건강하게 발전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취지로 진행되었다. 이날 낭독된 생명의 존엄성 선언문은 「△생명은 그 자체로 가치가 있으며, 누구나 존중받아야 합니다 △환경 보호는 생명 존중의 시작입니다 △작은 관심과 도움이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함께하는 사회가 생명을 보호합니다 △폭력 없는 세상이 생명이 존중받는 사회입니다 △재난에 대비하는 것이 생명을 지키는 길입니다 △모두가 차별 없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듭니다 △건강한 식사와 돌봄이 건강한 생명을 만듭니다 △육신과 마음의 건강도 생명의 존엄성의 일부입니다 △작은 행동이 큰 변화를 만듭니다」 등 총 10개 항목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생명가치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하는 1만원 정기 후원자 1만명이 모여 우리 사회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한 나눔을 전달하는 온라인 이벤트 ‘만만한 도전’도 시작되었다. 이 단체 관계자는 “사진전, 음악회, 세미나 등을 통해 문화 행사와 학술 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국민들에게 생명의 존중과 회복의 중요성을 널리 알린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를 기획한 다솜이재단의 양용희이사장은 “현대 사회는 다양한 위협으로 생명의 존엄성이 무감각해지고 있다”면서, “지속 가능하고 사회를 위해서 생명의 존중과 회복이 필요하기에 앞으로 더 많은 기관들이 참여하길 기대한다. 이번 행사가 생명의 가치에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각당복지재단 라제건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은둔형 외톨이들에게 자연과 캠핑 자원봉사자들의 교감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자신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며, 함께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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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종합
- 연합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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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당복지재단 외 7개 NGO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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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소망을 부끄럽지 않게
- 하나님은 우리를 복음으로 불러 내셨고 또 예배드릴 때마다 하나님 말씀을 주신다. 그리고 또한 소망도 주셨다. 특히 영광의 복음인 영원한 복음을 주셨다. 즉 주 재림 예언의 말씀과 함께 첫째 부활의 영광의 소망을 주셨다. 온 세계 그리스도인들이 갖는 소망이 무엇인가요? 곧 부활의 소망이다. 여기서 더 나아가 더 좋은 부활을 사모하며 악형을 받되 기쁘게 감당하는 것이 우리들의 특별한 소망 아닙니까? (히11:35) 이 소망이 이뤄지기를 사모하며 현재나 미래의 어떤 고난도 이겨낼 수 있게 하시는 것이다. 오늘 시119:116~117 말씀으로 ‘나를 붙드소서.’라고 기도한다. 어떻게 주의 말씀이 나를 붙들 수 있나요? 먼저 주의 말씀을 믿음으로 받고 생명 되면 그 말씀이 내 심령 안에, 내 생각에 성령으로 기록하시기 때문이다(히8:10). 그 말씀이 내 속에서 살아 역사 하시고 또 생명으로 충만케 하신다. 그런 후에 그 말씀이 나를 주장 하시고 나는 그 말씀에 사로잡힌바 된 자가 되고 만다. 이것이 주의 말씀이 나를 붙드시어 나로 말씀으로 살아가게 하시는 것이다. 이같은 신앙은 오직 “주여 말씀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종의 중풍 병이 나을 것입니다.”라고 고백하는 백부장과 같은 믿음이다(마8;6-13). ‘주의 말씀이 나를 붙드시어 그 말씀으로 살게 하시면 내가 안전할 것이요.’ 라고 고백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특히 안전하게 된다는 것은? 이는 우리의 길과 또 목적한 그곳이 안전하다는 것이다. 즉, 생명 길에서 좌우로 치우쳐 일탈하는 것을 막아주시는 주님이심을 가리킨다. 주님은 그 입에 좌우의 날선 검을 가지시고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잘못된 좌로, 또는 우로 치우치는 모든 것들을 잘라내 주신다. 그리하여 곧장 오직 생명 길로만 가게 하시는 분이시다 그래서 안전한 것이다. 또한 우리가 목표하는 곳에 안전하게 도착하리라는 것이다. 주님이 영광 받고 계신 그 자리에 함께 앉게 하시리라. 이를 믿는 것이 곧 ‘안전하게 되리라.’ 이다. 따라서 ‘내 소망을 부끄러워하지 않게 하소서.’ 기도한다. 미국을 감동시킨 마틴 루터 킹 목사의 ‘I have a dream.’ 과 같이 우리도 부끄러워하지 않는 꿈, 소망이 있다. 왜요? 하나님이 주신 하늘나라의 최고의 소망이기 때문이다./예장 진리측 총회장·주사랑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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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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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소망을 부끄럽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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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 꼭 필요한 인생을 살자
- 우리가 쓰는 말 중에 인생(人生)과 인간(人間)은 그 의미가 다르게 쓰인다. 인생은 ‘사람이 무엇을 위해서 살아가는가’란 것이고, 인간이란 ‘사람의 본질은 무엇인가’란 말이다. 사람을 두고 쓰는 이 두 말은 사람에게 가장 값지고 엄숙한 말이다. 왜냐하면 이 두 단어는 사람의 생명을 뜻하기 때문이다. 사람의 생명에는 저마다 목적이 있는 것이기에 엄숙하고 보람있게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모든 인간은 서로를 위해 사랑을 실천하면서 헌신과 섬김의 삶을 살아가는 일생이라야 한다고, 영국의 경험주의 철학자요 수필가인 프란시스 베이컨은 곤충에 비유하여 인간의 세 종류를 말하였다. 그는 첫째의 인간으로 거미처럼 인생을 사는 인간이 있다고 한다. 거미는 그늘진 곳에 거미줄을 쳐놓고 가만히 기다리다가 지나가는 생명이 걸리면 슬그머니 나와서 피를 빨아먹는 극단적인 이기주의자의 삶을 그렇게 비유한 것이다. 그는 또 두 번째의 인간으로 개미형의 인생을 사는 사람을 지적했다. 개미는 부지런하고 조직력도 강하지만 누구에게 유익을 주거나 헌신함 없이 오직 자기들만을 위하여 살아가는 개인주의라는 것이다. 이 세상엔 공동체 정신없이 남에게 해를 주지 않으면서 그렇다고 이웃에게 유익도 끼치지 않고 자기만의 인생을 사는 사람들도 있음을 꼬집었다. 베이컨은 세 번째로 꿀벌형의 인생을 사는, 꼭 필요한 사람이 있다고 한다. 꿀벌은 개미처럼 부지런하고 조직력이 매우 강하다. 그런데 꿀벌은 질서있게 활동하여 많은 꿀을 만들어 자기들도 먹지만 상당한 꿀을 생산해주는 이타주의의 삶을 산다는 것이다. 이상의 세 타입의 인생을 사는 인간들을 곤충에 비유한 프란시스 베이컨은 거미형의 인간은 이 세상에 있어선 아니 될 사람이라 했고, 개미형의 인간을 가리키면서 그런 사람은 있어도 좋고 없어도 되는, 즉 있으나 마나한 인간이라고 했다. 그런데 이 세상, 사회 곳곳에 꼭 필요한 인생을 사는 사람은 꿀벌과 같은 인간이라고 칭찬했다. 없어선 아니 될 사람이라는 것이다. 자기 인생철학이 뚜렷하고 이웃을 위해서도 존재감이 확실한 인간들이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고 서로 상부상조하는 사회가 돼야 한다. 철학자 룻소가 말했듯,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혼자 살 수 없다. 구경꾼처럼 따라가는 인생이 아니라, 목적이 분명하여 귀한 생명의 존엄을 꼭 인식하고 헌신과 봉사의 삶을 사는 멋진 인간이 돼야 한다. /경천교회 원로목사·예장통합 증경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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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 사랑의 실천(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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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 꼭 필요한 인생을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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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사랑' 율법의 요구 1화] 주의 경륜 이루어가는 사랑의 섭리
-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실천을 서로 사랑으로 세워가는 주의 기업 주께서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신 목적을 성경은 잃어버린 하나님의 백성들을 찾아 회복하는 구속사역을 위함이라고 하셨다. 더불어 주의 나라 확장으로 인해 이루어 가시는 주의 경륜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는 이웃 사랑으로 이뤄 가심임을 증거 한다. 곧 전도서12장13절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여호와를 경외하고 그의 명령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라’하신 말씀의 화답으로 이를 깨닫게 한다. 하나님은 저희의 주가 되시고 저희는 주의 백성이 되는 원리로써 이를 위한 율법은 예수께서 본을 보이시며 주를 영혼 구원자로 좇게 하신 이유와 목적임을 찾는다. ‘남을 사랑하는 자는 온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 하심과 같이 전도로 구원에 이르게하시어 주의 백성이 되도록 하시는 주의 섭리는 인류를 하나님의 백성으로 회복해 가시는 주의 뜻이다. 이를 계명으로 주시어 이웃 사랑으로써 곧 주 사랑의 실천임을 깨닫게 한다. 주를 사랑하는 것은 그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기에 주의 뜻이 이루어지는 주의 제자화에 이웃 사랑의 실천이다. 또한 먼저 거듭나 주의 지체가 된 자들 간의 서로 사랑이 오직 성전의 기능을 하기 위한 제사장의 역할로써 마땅한 사랑의 실천의 몫이 주어졌음을 깨닫게 한다. 사랑은 여호와를 경외하여 사람으로 생명에 이르게 하는 주의 구속사역에 참예이기에 마귀의 일을 멸하는 주의 전능하심과 권능으로 나타내신다. 거듭난 지체들의 공동체는 주의 기업이며 많은 달란트를 남길 수 있는 성전의 기능을 이웃 사랑으로 목숨을 다하여 실천하기 위한 하나된 목적이다. 전도로 구원에 이르게 하시기를 기뻐하시는 주의 뜻을 따라 복음으로 죄인들을 새 생명에 이르게 하는 사랑의 실천이다. 곧 새로운 피조물이 되게 하는 이웃 사랑은 주의 경륜과 뜻을 이뤄가는 십자가 사역으로 승리이며 주를 사랑하는 일이기에 이를 알고 실행하는 주의 백성된 제자들의 몫에 선함이다. 새 언약은 그리스도가 출현하심으로 인하여 구약의 제사제도로 인한 죄사함이 끝났기에 외식하는 유대종교지도자들의 그릇됨을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여 마르게한 사건에 담으셨다. 곧 예루살렘 성전에 올라가시어 제사제도에 필요한 모든 기구와 기물들을 엎으시고 채찍을 휘둘러 내 쫓으신 이유이다. 이를 내 아버지의 집을 강도의 굴혈을 만든다고 지적하셨다. 그 때는 무화과의 때가 아님을 알려주신 메시지로 교훈을 깨닫게 하신다. 이와같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주를 좇아 이웃 사랑의 실천을 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더불어 서로 사랑으로 주의 백성화를 위한 전도를 하는 일이다. 마음과 뜻과 정성과 힘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사랑 실천에 열매를 맺혀야하기에 해산하는 수고로 바울사도는 비유하였다. 더불어 육체로 이 땅에 머무는 이유를 아직 복음을 듣지 못한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기에 유익하기 때문이라고 했으며 서로 사랑의 목적이 주의 나라 확장으로 주의 제자화임을 확증해 주었다. 그러므로 잃어버린 양을 찾으러 오셨다는 말씀을 알고 이를 위한 신앙의 목적을 갖고 행하는 자는 주께서 사랑하시어 생명책에 녹명하실 것이다. 더불어 주께서 부르실 그 때에 생명의 면류관 의의 면류관으로 씌우실 것이다. 그리하여 주의 마음을 품은 자들이 주님의 애통함을 기쁨으로 바꿔드려 주의 마음을 시원케 해드리는 몫을 서로 사랑으로 선을 이루어가 주의 기업의 확장임을 확증케 한다. 서로 사랑은 이웃을 사랑하기 위한 실천으로 선한 열매들을 맺힘이기에 ..../오이코스대 교수·바이블아카데미 학장·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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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사랑' 율법의 요구 1화] 주의 경륜 이루어가는 사랑의 섭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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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은혜 믿음의 성화로 이긴 자들
- 여호와 경외하는 법을 깨닫고 하나님을 알게 되는 지혜와 지식과 명철 성경은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한 신앙의 유일한 지침서이다. 그 안에 평안이 깃들여 있고 마음의 쉼을 얻는 구원의 지혜가 들어 있다. 또한 주의 경륜은 주를 위한, 주에 의한, 선한 일에 힘써 자신을 드리는 이웃 사랑으로 이뤄가는 섭리임을 찾게 한다. 선한 일은 소금과 빛의 직임을 감당하여 많은 달란트를 남기는 주의 나라 확장으로써 주의 뜻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도록 실현해 가는 제자화이다. 거듭나게 하심도, 서로 사랑의 계명을 주심도, 주의 백성화를 이루는 하나의 목적임을 확증해 준다. 이를 알기에 주의 의로운 규례를 지키기로 맹세하고 굳게 정하였다는 말씀에 더욱 귀를 기울이며 새겨 좇는 여정으로 선한 열매를 소망한다. 이를 위한 믿음의 성화는 자신을 힘써 주께 드리기로 다짐케 하며 주의 말씀에 순복 충성임을 확증하는 바이다. 이와 같이 말씀에 근거한 앎은, 신앙의 힘이 되어 주의 말씀에 순복케 하고 주의 백성으로 감사와 기쁨과 주께 영광이 되는 선으로 믿음의 성화를 이루어간다. 그러기에 주의 말씀을 받고 계명을 간직하며 지혜에 귀를 기울이고 마음에 명철을 두고 지식을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신앙의 자세가 필수임을 강조하여 좇게 함이다. 그리할 때 여호와 경외하는 법을 깨닫고 하나님을 알게 되리라는 말씀대로 성령의 자비와 인자와 긍휼을 덧입는 것이다. 주께서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심을 범사에 감사로 이를 확증해간다.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언약을 지키시며 긍휼을 베푸심이 열국 중에서 주의 자녀를 삼으시고 주의 백성이 되는 구속함의 섭리와 뜻임을 확증케 된다. 더불어 믿음의 성화는 여호와께서 지혜와 지식과 명철을 주시며 온전한 자에게 방패가 되시기에 공평의 길로 견인하시어 성화에 이르도록 하심에 감사이다. 곧 거듭난 자는 돋는 햇볕 같아서 점점 빛나 원만한 광명에 이르게 된다는 말씀과 같이 선한 열매로 영광 돌리게 됨을 확증케 한다. 그러기에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는 주의 명을 좇아 십자가의 군병이 된 지체들로 주의 제자화를 이루어감임을 새긴다. 주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며, 거룩하신 주를 아는 것이 명철임을... 그러기에 주를 아는 지혜와 주를 경외할 수 있는 지식으로 말미암아 선을 이룰 수 있는 열매를 거두게 하시며 마음에서 악이 떠난 명철로 더욱 주와 이웃을 사랑하며 서로 사랑의 지체들로 더 큰 공동체를 이루어나가 확장되는 주의 제자 화임을 확증케 한다. 훈계를 좋아하는 자는 주를 경외하는 지식을 좋아하며 의의 교육을 받는다. 곧 주를 경외하여 사람으로 생명에 이르게 하는 선한 열매로 달란트를 남기게 됨이다. 더불어 주께 거듭나 구원을 받은 자는 주께서 그 영혼을 지키시기에 사단의 미혹에 넘어가지 아니하는 절대 주권 안에 있는 것이다. 이를 ‘재앙을 만나지 아니한다’고 하셨다. 육적으로는 순교를 당할 수 있으나 그 영혼만큼은 영생에 이르게 되는 절대 구원의 약속이다. 이와같이 지혜 있는 자는 강하고 지식이 있는 자는 힘을 더하게 되어 마귀의 일을 멸하는 일에 말씀의 힘으로 몫을 하며 반석에 서게 되는 은혜를 입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주를 아는 것이 영생이라’고 하신 말씀의 의미를 깨닫고 지혜와 지식과 명철로 분별 자의 여정을 영원히 여호와의 집에 거하도록 성경은 밝히 이끄신다. 지혜가 병기보다 낫고 육체의 목숨을 위한 믿음이 아니라 믿음의 결국 영혼 구원으로 주의 경륜이 이루어지도록 믿음의 성화 이김임을 확증하는 바이다./오이코스대 교수·바이블아카데미 학장·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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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은혜 믿음의 성화로 이긴 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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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신앙세미나 15
- (행복신앙연구소장 제임스강 목사 www.bog.or.kr) 죄악된 출생과 티끌로 돌아가는 회개 “지난해 중국에서 버려진 신생아수는 10만 명으로 1980년대초 5만 명에서 크게 늘어났다. 이에 당국은 지난 2013년 버려지는 영아수를 줄이기 위해 베이비박스 기능을 하는 영아 보호소인 ‘영아 안전섬’ 설치를 확대했다.”(뉴스핌, 2015.3.4) 많은 사람들이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지만, 위의 기사처럼 태어나면서부터 버려지는 신생아들에게는 출생 자체가 불행입니다. 모두가 알다시피 아기는 스스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이기에 누군가 보살펴주지 않으면 생존 조차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대부분의 아기는 자신을 사랑하고 위해 주는 부모 밑에서 태어납니다. 그런데 부모 밑에서 태어나는 아기든, 버림받고 태어나는 아기든 모든 아기는 울면서 태어납니다. 세상에서의 탄생을 기뻐하며 웃는 얼굴로 태어나는 아기는 아무도 없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의학자들은 출산의 고통이나 세상을 처음 접했을 때 오는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하는데, 인간의 진정한 행복인 영혼의 축복에 대해 기록된 성경은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습니다. “내가 죄악 중에서 출생하였음이여”(시 51:5) “사람의 마음이 계획하는 바가 어려서부터 악함이라.”(창 8:21)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갈라놓았고”(사 59:2) 즉, 죄로 인해 그 영혼이 행복과 선(善)의 근원이신 하나님과 분리된 채 태어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참된 행복을 누리지 못한 채 영혼의 공허를 느끼는 것이고, 성장하면서 악한 모습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마치 줄기에서 꺾여 꽃병에 담겨진 꽃은, 처음에는 아름답고 싱싱할지라도 시간이 지날수록 시든 모습이 나타나는 것처럼 말입니다. 인간이 성장할수록 악한 모습이 나타나는 것을 수없이 경험한 사람들은, 결국 통제를 위해 교육과 법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교육과 법을 통해 인간의 겉모습은 선해질지 몰라도 마음의 악은 여전하기에 영혼의 불행은 끝나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모두가 다음과 같이 불행의 출생에서 벗어나 행복의 출생으로 거듭나야 됨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요 3:3) “타디그레이드(tardigrade)라는 생물이 있다. ... 크기는 현미경으로 봐야 할 정도로 작다. 하지만 수명은 무려 1,200년이나 되며, ... 영하 273도에서 영상 151까지 생존할 수 있으며, 진공 상태에서도 생존해 알을 낳고 번식까지 한다. 지구 최강의 생물이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니다.”(IT동아, 2013.9.6) 위와 같이 지구상 생존력이 가장 강한 생명체들은 미생물들입니다. 반면에 가장 큰 생명체인 공룡은 오래 전에 멸종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 또는 자신의 조건들을 더 좋고 더 크게 만들고자 하는 원함을 갖고 있습니다. 매일 거울을 들여다보며 자신이 가장 아름다운 존재여야지만 만족했던 백설공주의 계모처럼 말입니다. 즉, 자신이 잘 나고 큰 존재가 되어야지만 행복해질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종종 성형중독에 걸린 사람들에 대한 기사가 나오는데, 하나같이 불행했음을 보여줍니다. 성경은 아래와 같이 참된 행복의 방향은 티끌 같이 아무것도 아닌 존재를 향해 있으니 그 방향으로 돌이킬 것을 조언하고 있습니다. “주께서 사람을 티끌로 돌아가게 하시고 말씀하시기를 너희 인생들은 돌아가라 하셨사오니”(시 90:3) 하나님은 티끌 곧 흙으로 인간의 몸을 만드셨습니다. 그래서 인간의 몸의 성분과 흙의 성분이 일치한다고 합니다. 또한, 창조의 순서 중 가장 마지막의 위치에 인간을 두셨습니다. 인간이 아무것도 아닌 존재임을 깨우치고자 하신 것입니다. 자신을 어떻게 여기느냐는 매우 중요합니다. 입이 교만해지면 맛있는 음식이 적어지듯이 자신을 크게 여기고 마음이 교만해지면 기쁘고 감사할 일이 적어집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마음이 겸손해져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십니다. 특히, 영원한 축복의 세계인 천국의 입구는 바늘귀처럼 작습니다.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눅 18:25)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갈 수 없듯이, 마음의 부자 역시 천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마 5:3)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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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신앙세미나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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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 개인적 신앙영역과 공동체적 신앙영역의 균형감있는 심화
- 크리스찬의 신앙의 길에는 2가지의 영역이 있습니다. 하나는 개인적인 신앙영역에서의 삶이고, 또 하나는 세상을 향한 공동체적 신앙영역입니다. 우리는 주님을 따르는 크리스찬으로서, 이 2가지의 영역을 균형감있게 발전시켜 나가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개인적인 신앙에만 몰두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으며, 공동체적 신앙영역에만 매달리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인 신앙을 굳건히 하고, 그 다음으로 공동체적 신앙영역에서 주님의 뜻과 길을 따라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크리스찬들은 빛이 무엇인지,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잘 알아야 합니다. 이 부분은 바로 개인적인 신앙영역에서 명확하게 추구되고 분별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영적분별력입니다. 우리 크리스찬들은 말씀을 통해, 주님께서 주시는 영적분별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그래야, 제대로 된 개인신앙생활과 공동체적 신앙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빛과 아름다우심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말씀을 통해, 말씀묵상을 통해, 주님의 빛되심이 무엇인지 명확히 알아야 합니다. 내가 빛이 무엇인지 모르면서, 세상에 빛을 전파할 수 없습니다. 내가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모르면서, 세상에 아름다움을 전파할 수 없습니다. 먼저 나의 개인신앙영역에서 주님의 빛되심을 더욱 명확하게 알아야, 세상에서 빛으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명확한 지식이 우리를 굳건하고 강력하게 할 것입니다.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네가 지식을 버렸으니 나도 너를 버려 내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요 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으니 나도 네 자녀들을 잊어버리리라(호세아 4:6) 주님에 대해 아는 지식이 우리의 힘이며, 강력한 영적권세가 될 것입니다! 내가 먼저 하나님의 영을 명확히 인지하지 않고는, 하나님의 영을 세상에 전파할 수 없습니다. 개인신앙을 올바르게 구축해나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현세대는 모든 문화영역과 미디어영역에서, 잔인하고 냉혹하며 폭력적이고 그로테스크한 문화들이 전세계인의 추앙을 받으며,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시대입니다. 우리 크리스찬들은 하나님의 영을 전파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은 밝고 아름답습니다. 주님은 그 분 자체가 빛이시고 아름다움이시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빛과 생명을 전파하는 크리스찬들이 이 땅의 모든 비즈니스영역에서 더욱 더 많이 세워지기를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이 세상에는 갈급함을 느끼면서 헤매고 방황하는 영혼들이 너무 많습니다. 겉으로는 멀쩡해보이고 좋아보이나, 속은 텅비어 있고, 사랑과 영혼의 갈증을 느끼는 사람들입니다. 이들에게는 하나님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진리를 마음에 품고, 진리를 추구하는 자에게는 풍성함과 평안과 형통이 있습니다. 진리는 모든 역사를 관통하며, 우리의 마음을 평안하게 해줍니다. 진리와 함께 운영되는 공동체에는 주님의 평강과 화평이 임합니다. 진리를 통한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가 우리의 영혼을 채워주고 풍성하게 해줍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더 많은 사람들과 공동체에 확장되어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한복음 8:32) 주님께서는 저희를 자유케하시는 분이십니다. 또한, 이 세상에서도 천국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살아가게 해주시는 분이십니다. 이 마지막 시대에 더 많은 사람들이 주님의 장막으로 들어가서, 주님의 빛과 아름다움을 누리며 살길 간절히 기도합니다./글로벌아트전시기획사 제뉴인글로벌컴퍼니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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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 개인적 신앙영역과 공동체적 신앙영역의 균형감있는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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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믿었으니
- ‘믿고 알았다’에서 더 올라가면 알고 믿는 신앙의 수준에 이른다.(요일 4:16)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있는 것 중에 가장 근원적이고 가장 위대한 것이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태어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이다. 우리가 당초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알게 됐다. 즉 영적 차원에 이른 후에 그 다음에는 그 예수님이 우리에게 아버지를 더 깊이 계시해 주신다. 즉 생명의 아버지이심을 깨닫고 믿게 된다. 이는 영의 차원이 아닌 더 깊은 생명 세계를 보게 됨이다. 피조물이 전혀 없었던 창세전에 하나님이 우리를 생명을 낳으신 그것이 깨달아지고 믿어지는 것이다. 이것보다 더 큰 하나님의 사랑은 없다고 본다. 하나님을 아버지로 둔 그의 친 소생이니 이 얼마나 존귀한 존재인가? 그것을 알고 믿으면 하나님의 최고의 사랑을 받은 것이다. 이어서 이런 존재인 우리가 또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계속하여 깨닫게 한다. 이는 현재는 잘 느끼지 못하고 볼 수 없으나 우리가 장차 어떻게 될 것인가는 그분(재림 주)이 나타나면 우리가 그와 똑같이 되리라.(요일 3:2) 즉 영광의 재림 주님 같이 우리도 똑같이 영광 입게 될 것이다. 이 얼마나 크나큰 사랑이요, 축복이 아닌가? 또 하나님의 사랑은 계속된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자기 몸을 내어놓으셨으니 그러므로 우리도 형제를 위하여 우리 생명을 내어놓는 것이 마땅하도다’ 하신 것이 세 번째 크신 사랑이다. 하나님이 가장 사랑하는 독생자를 우리를 위하여 제물 되게 하셨다. 그 하나님의 사랑인 아가페 사랑으로 구원받은 우리들이다. 그러므로 우리도 마땅히 형제들을 위해 우리 목숨을 바치는 것, 즉 순교 제물로 드려져야 함이 마땅하다는 말씀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받은 표징이다. 순교신앙에 이르게 하시어 형제들을 위해 독생자 같이 목숨을 내어 놓는 것이 아주 마땅하다고 하신다. 이를 가리켜 ‘우리가 알았고 믿었나이다’ 라는 신앙이다. 우리는 이 하나님의 진리의 사랑을 증거해야 한다. 결국 악한 자 앞에서 증거 하다가 순교하게 될 것이다. 그러면 어찌되나? 우리는 그분이 나타날 때 담대함과 수치를 당치 않으리라. 첫째부활의 영광을 입고 그리스도의 신부로 주님을 맞이하게 되리라. 할렐루야!/예장 진리측 총회장·주사랑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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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교실] 관절염 환자의 운동처방(1)
- 염증이 있는 관절은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사용할수록 관절의 염증이 심해지고 관절이 변형되기 때문이다. 보조기를 이용하여 움직이지 않게 고정시켜 놓으면 염증도 가라앉고, 통증도 줄어든다. 그러나 아프다고 해서 운동을 하지 않으면, 관절은 점점 굳어지게 되고, 근육도 말라가게 된다. 관절염으로 오래 고생하신 분들을 보면, 관절은 염증으로 인해 부어 커져 있고, 관절과 관절사이의 근육이 있어야 할 부위는 말라서 뼈만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 관절염이 아니더라도 만성질환을 가진 분들은 다 이에 해당된다. 관절에 염증이 생기면, 염증 자체로 인해 관절이 붓고 아프다. 관절을 움직이려고 하면 아프기 때문에 안 움직이게 되고, 근육은 할 일이 없기 때문에 자꾸 말라간다. 근육이 마르면 관절을 움직일 때보다 더 많은 힘이 들고, 조그만 일에도 약해진 많은 근육들을 사용해야하기 때문에 근육들이 잘 뭉치고, 관절에 무리가 가면서 염증이 더 심해진다. 또한 관절이 굳으면 똑같은 동작을 하더라도 에너지 소모가 많아지기 때문에 쉽게 피곤해지기 때문에 더 움직이지 않으려 한다. 악순환이다. 악순환의 고리를 끊으려면 운동을 해야 한다. 운동을 하면 관절도 정상적으로 움직이고, 약해진 근육도 튼튼해지며, 아픈 것이 줄어들기 때문에 관절염을 앓기 전의 활동수준으로 돌아갈 수 있다. 운동을 할 때 지켜야 할 6가지 원칙이 있다. 첫째, 과부하의 원칙이다. 평상시 하던 것보다는 더 힘들게 해야 운동효과를 볼 수 있다. 둘째, 점증부하의 원칙이다. 조금씩 근육을 튼튼하게 만들어야지 갑자기 무리하게 운동하면 탈이 난다. 셋째, 반복성의 원칙이다. 운동을 한번 한다고 해서 몸이 건강해지는 것이 아니며, 꾸준하게 반복해야만 효과를 볼 수 있다. 넷째, 안전성의 원칙이다. 튼튼해지려고 하는 운동도 운동방법이나 건강상태에 따라서 잘못하면 건강이 나빠질 수 있고 심지어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따라서 의사와 상담후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다섯째, 유효성의 원칙이다. 실제로 어떤 효과가 있고, 어떻게 건강에 도움이 되는지를 알고 운동을 해야 한다. 여섯째, 개별성의 원칙이다. 남들한테 좋은 운동이 나에게는 해가 될 수 있다. 자신의 건강상태에 따라 운동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전문의의 진찰이 필요하다. 운동이 어느 부위에 효과가 있느냐에 따라, 관절운동, 근육운동, 심폐운동으로 나눌 수 있다. 관절운동은 관절이 움직이는 범위를 유지하거나 늘려주는 운동이다. 근육운동은 근육의 길이를 적절하게 유지하고, 튼튼하게 만들어 주는 운동이다. 심폐운동은 심장과 폐의 기능을 좋게 해주는 유산소 운동이다. 운동프로그램은 준비운동 5-10분, 주운동 15-60분, 정리운동 5-10분으로 구성된다. 준비운동은 주로 관절운동과 스트레칭운동을 통하여 관절과 근육의 긴장을 풀면서 심폐기능이 주운동을 하는 동안에 놀라지 않도록 몸을 준비하게 된다. 주운동은 근육운동이나 유산소운동을 하면서 근육의 힘을 키우고, 심폐기능을 늘려나가게 된다. 정리운동은 다시 준비운동과 마찬가지로 관절운동과 스트레칭운동을 하면서 주운동을 하는 동안 무리가 간 관절과 근육, 심장을 운동 전의 상태로 되돌려주기 위해 몸을 풀어주는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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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교실] 관절염 환자의 운동처방(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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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학적 관점에서 본 새 하늘과 새 땅
- 생태학적 관점에서 본 새 하늘과 새 땅 김혜란 비블로스성경인문학연구소 연구원 COVID-19 팬더믹으로 인해 전 인류가 그동안 경험해 보지 못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동안 간과해 왔던 생태 문제와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다. 이와 더불어 인간의 지식과 기술로 생태계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은 한계에 이르렀다. 그 이유는 인간의 이익과 탐욕을 버리고 얼마나 생태 위기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가에 대해 회의적이기 때문이다. 생태학의 관점에서 우리가 딛고 있는 하늘과 땅에 대한 새로운 생태 신학적 논의가 필요한 시점에 와 있다. 이런 측면에서 마지막 때에 완성될 새 하늘과 새 땅을 묵시적 관점에서 다루는 일은 시의적절하다고 본다. 물론 “묵시문학을 생태학적 방법론으로 분석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 필자는 요한계시록이 자주 사용한 구약의 본문과 1세기 로마제국이라는 시대적 배경을 가지고 분석할 때 가능하다고 본다. 그렇다면 생태학적 관점에서 바라본 새 하늘과 새 땅의 비전은 무엇인가? 첫째, 요한계시록은 재창조가 아닌 갱신의 비전을 던져준다.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계 21:1-5)”는 표현을 통해 힌트를 얻을 수 있다. 요한은 이 구절의 배경이 되는 이사야 65:17절에 등장하지 않는 ‘만물’이라는 단어를 첨가한다. 즉 옛 하늘과 옛 땅이 불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다시 새롭게 됨을 선언하여 새 창조의 질서를 부여한다. 물론 사본학적 논쟁이 있는 베드로후서 3장 12-13절의 언급대로 “마지막 날에 하늘이 불타 없어져서 풀어지고 물질이 뜨거운 물에 녹아져, 새 하늘과 새 땅이 이루어진다”는 재창조의 견해들도 있다. 그러나 요한계시록은 재창조가 아닌 갱신의 관점에 서 있다. ‘새롭게’라는 의미로 사용된 헬라어 형용사 ‘카이노스’는 옛것에서 새것으로 대체하는 개념이 아니다. 오히려 옛 질서와 대조되는 본질적 변화를 의미하는 단어이다. 다시 말해 전혀 다른 형질의 세계로 변화한다는 의미이다. 지금 딛고 있는 하늘과 땅이 본질적 변화를 일으킨다는 개념은 사람들에게 낯설 수 있다. 그러나 예수님의 부활을 생각해 보면 이해가 된다. 예수님은 제자들 앞에 부활한 모습으로 나타나셨는데, 부활한 몸은 지금 세계와는 다른 형질의 몸이었다. 어떤 학자는 ‘어차피 불태우고 진멸할 세상을 왜 하나님이 창조하셨겠는가’라고 반문한다. 오히려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계를 회복하시기 위해 성육신하셨다’는 주장이 더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옛 것과 새 것 사이에 불연속성도 있지만, 연속성의 측면도 있는 것이다. 이 갱신의 개념으로 종말을 바라본다면 어떤 차이가 있을까? 우리가 딛고 있는 하늘과 땅은 불타 없어지지 않고 다른 형질로 변한다면, 지금 우리를 둘러싼 자연을 함부로 훼손하고 파괴하는 행위는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가? 하나님의 창조 질서와 회복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일인 것이다. 둘째, 요한계시록은 에덴의 회복을 지향한다. 새 하늘과 새 땅의 환상에는 에덴을 연상시키는 표현들이 등장한다. 생명수 샘물(계 21:6)과 생명나무(계 22:2)가 이에 해당한다. 먼저 ‘생명수 샘물’은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어진다. 여기서 ‘값없이’라는 단어는 새 하늘과 새 땅의 독특한 생태학적 환경임을 암시한다. 우리가 들어갈 새 하늘과 새 땅은 세상의 경제법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물과 음식의 공급이 오직 하나님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새로운 경제 질서가 지배하는 세계이다. 인간의 탐욕을 위한 착취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값없이 누구에게나 주어지기 때문에 필요한 만큼만 사용하면 된다. 그런데 요한계시록에 등장하는 생명나무는 에덴동산의 생명나무와 다른 점이 있다. 새 하늘과 새 땅에 있는 생명나무의 잎들은 만국을 치료하는데 사용된다(계 22:2). 옛 땅에서는 인간이 질병과 죽음을 극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살아간다.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 엄청난 많은 돈을 사용하지만 한계가 있다. 왜냐하면 인간이 아무리 90세, 100세를 산다고 해도 질병과 노화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다. 반면 새 하늘과 새 땅에서는 생명나무가 있기에 아무도 늙거나 허약해지지 않는다. 그곳은 병과 죽음으로 고통 받지 않는 세계이다. 셋째, 요한계시록 21장 8절은 새 예루살렘에 들어갈 수 없는 자들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여 새로운 생태 윤리적 제안을 한다. 그들은 로마제국의 권력과 압제 앞에 두려워 황제숭배에 타협한 자들이다. 또한 황제숭배를 거부한 성도들을 핍박할 뿐만 아니라 로마라는 거대한 권력과 자본을 우상으로 섬기는 자들이다. 그들이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가지 못하는 이유는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약자들을 착취하고 지배하는 로마제국의 질서에 서 있기 때문이다. 착취와 폭력 뒤에 작동하는 것은 인간의 탐욕이라 할 수 있다. 인간의 탐욕을 적절하게 제어하지 못하면 생태 위기는 고스란히 인간에게 고통으로 돌아올 것을 시사한다. 이러한 사례를 『기후정의』의 저자 이안 앵거스(Ian Angus)는 그의 책에서 소개한다. 그는 선진국의 소비문화를 위해 개발도상국의 농지를 함부로 점령하여 노동자들을 착취하여 생태계를 파괴하는 사례를 소개한다. 대표적인 예로, 인구의 13%가 영양실조에 걸린 콜롬비아가 농지를 없애고 미국에서 소비되는 자른 꽃의 62%를 수출하고 있다고 밝힌다. 또한 화석 연료와 대기로 배출되는 탄소 배출 문제는 심각한 국제문제가 되었다. 결국 인간의 과도한 탐욕은 돌이킬 수 없는 생태적 재앙을 불러온다. 이런 점에서 요한계시록 18:12-13절은 새로운 삶의 방식을 선언한다. 생태계를 파괴하는 세상의 질서에 서지 말고, 창조주 하나님의 편에 설 것을 요구한다. 종말을 살아가는 성도는 세속의 질서를 거부하고 새로운 창조 질서를 따르는 개척자로 부른 받은 자들이다. 새 하늘과 새 땅의 환상은 피조물이 더 이상 인간의 죄악으로 고통 받지 않는 새로운 희망을 제시한다. 현재 인류에게 닥친 생태 위기를 해결하려는 여러 대안들은 사실상 한계가 있다. 그 이유는 환경 보존을 위한 어떤 정책이나 전략들이 인간의 탐욕을 제어하기에는 역부족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지금 있는 땅과 거주자들을 포기하지 않으신다. 인간의 생각을 뛰어넘어 새 하늘과 새 땅이라는 전혀 다른 새 창조의 질서로 이 문제를 해결하신다. 이런 차원에서 요한계시록은 단순히 무서운 심판으로 인류를 파멸하는데 초점이 있지 않다. 오히려 인간의 탐욕으로 고통 받는 피조세계를 구원하는 새로운 희망을 지향한다. 하나님의 정의와 값없이 주는 선물 경제가 지배하는 새로운 세상을 바라보게 한다. - 프로젝트: 기후 위기 시대의 기독교 ; 생태신학 녹색교회 생명목회를 위하여 - - 공동주최: 기독인문학연구원-이음사회문화연구원 ·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 에이치투그룹 주식회사 - 후원 및 연대기관: 주)천일식품 · 한국교회생명신학포럼 · 비블로스성경인문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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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학적 관점에서 본 새 하늘과 새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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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라보는 주님과 같은 안목
- 능히 대적하여 이긴 후 서게 하는 말씀, 기쁨으로 선을 이룰 수 있는 믿음 성경은 죄인들을 사단에서 구속하여 하나님의 모든 선한 일에 열심하는 친 백성이 되게 하신 몫을 믿음의 행위로 증거 한다. 곧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고 하심은 선한 몫을 위함이다. 영적 사단의 궤계와 악한 영들과의 싸움이기에 말씀의 지혜와 지식과 명철을 위한 전신갑주로 무장이다. 미혹하는 영을 구분하여 이기는 힘은 바른 진리의 복음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옳게 분변하여 하나님께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군으로 자신을 힘써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지혜로 능력이 된다. 곧 사단의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대적하여 승리하는 몫의 비결이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 하시어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고 하셨다. 그런즉 “서서 진리로 허리띠를 띠고, 의의 흉배를 붙이고, 평안의 복음의 예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화전을 소멸하고,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고 하심의 이유이다. 말씀이 신앙의 지침으로 신본주의 자세와 앎의 믿음을 행함으로 드려 주께 영광 돌려 드릴 수 있는 원천의 능력과 힘임을 확증케 한다. 주의 말씀을 옳게 분별해야 그 말씀의 의미와 화답의 아름다운 결과를 얻을 수 있고 주의 기쁨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주의 말씀은 썩지 아니할 영적 생명에 이를 수 있는 영이요 생명의 말씀이기에 영적 구속사적인 관점으로 해석 적용해야 함을 밝힌다. 사단은 예수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이란 점에 주목하여 시험을 하였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신 창조주이시기에 돌을 명하여 떡이 되게 할 수 있으시다. 하지만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기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산다고 하시며 물리치셨다. 또 사단은 높은 꼭대기에서 뛰어 내리라고 하며 ‘너의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하시리로다’는 시편의 말씀을 들고 시험했다. 주님은 시공을 초월하시는 창조주이시기에 뛰어 내려도 다치지 아니하지만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는 말씀으로 물리치셨다. 또 사단은 자신에게 절하기만 하면 세상 모든 것을 다 주겠다고 하였다. 이에 오직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셨다. 이처럼 어느 상황에서나 말씀을 분별하여 지켜가는 믿음이어야 함을 밝히 교훈하신다. 주님으로 인한 복은 영생이기에 주를 믿는 자들에게 의에 이를 수 있는 교훈의 적용이다. 이처럼 미혹과 시험을 이길 수 있는 힘은 오직 성경말씀을 통하여 얻는 영적 지혜와 지식과 명철이다. 이로 인한 결과는 육적 물질이나 육적 명예를 얻음이 아님을 증거해 준다. “여호와께서 복을 명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하심과 같이 죄사함으로 인한 새 생명의 언약이다. 그러므로 주의 말씀은 영적 구원에 이르게 하며 주의 뜻대로 주께서 바라보시는 시각의 자리에서 구원자로 오신 목적을 알고 참예해야 함을 조명한다. 주님의 안목과 같은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죄인들의 회개와 구원에 이르도록 선함을 갖고 주의 뜻대로 달리는 믿음의 행함임을 확증케 한다. 이를 본받는 주의 지체들이기에 주께서 “추수할 것은 많되 일군은 적으니”라고 하심에 더 많은 일군이 확장되도록 기도하며 복음에 참예, 감당함이 주님과 같은 안목을 가진 지체의 믿음임을 확증하는 바이다. 그리하여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하며 유리하는 자들이 없도록.../오이코스대 교수·바이블아카데미 학장·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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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목회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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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되도록 돕는다. 생명의전화서 「함께고워크」 캠페인 준비
- *(사진=생명의전화 제공) 작년 캠페인 당시 서포터즈의 활동사진 10대 청소년 사망원인 1위는 ‘자살’로 문제 심각 응원토크, 생명존중 서약 등 청소년들을 응원 생명의 전화(이사장=임혜숙)는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한 참여형 캠페인 「청소년을 살리는 걸음, 함께 고워크」를 진행하고 있다. 「함께 고워크」는 대한민국 청소년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청소년을 응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진행되어 온 청소년 자살예방 캠페인이다. 현재 우리나라 10대 청소년 사망원인 1위는 ‘자살’이며, 10만명당 자살사망률은 2024년 기준 7.9명이다. 청소년들이 자살을 시도한 경험이 있는지에 대한 조사결과, 점차 증가추세를 보인다는 사실을 통해 심각한 현실임을 알 수 있다. 생명의 전화는 이러한 청소년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전달하고, 청소년들이 오늘을 살고 내일을 희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청소년 자살예방 사업과 함께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함께 고워크」는 4월 27일까지 선착순으로 참가신청을 받으며, 총 2,500명(대면 500명, 비대면 2,000명)을 모집한다. 청소년을 응원하고 싶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면 캠페인은 5월 24일 오후 2시부터 수원 광교호수공원에서 진행된다. 청소년 멘토로 방송인 전용준캐스터가 참여해 생명존중 서약과 응원토크 등을 함께 하며 청소년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현장에서는 응원메시지 작성, 스탬프투어, 학교단체 인증, 걷기코스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캠페인의 의미를 공유한다. 비대면 캠페인은 오는 5월 3일부터 5월 25일까지 자신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7.9km를 걷고 SNS 인증을 통해 청소년 응원 메시지를 전파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생명의 전화는 청소년응원 프로그램 「함께 치얼업」도 함께 운영한다. 참가자가 응원하고 싶은 학교를 신청하면, 생명의 전화와 한화생명이 직접 해당 학교를 방문해 생명존중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기부된 참가기부금을 활용해 기념품과 응원메시지를 전달한다. 「함께 치얼업」은 6월부터 11월까지 총 5개 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다. 임혜숙이사장은 “우리가 귀 기울이지 않는 사이, 누군가는 오늘도 생의 마지막 문턱 앞에 서있다”며,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 아이의 손을 따뜻하게 잡아주며 「너는 소중해, 너는 혼자가 아니야」 라고 말해주는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생명을 살리는 일은 거창한 것이 아니기에, 이 캠페인에 참여해 아이들과 손잡고 걷는 작은 실천 하나도 누군가에겐 인생의 작은 전환점이 될 수 있다”며 일상의 자살예방 의미를 알렸다. 이번 캠페인은 생명의 전화가 주관하고, 한화생명과 KBS한국방송이 공동 주최한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종교인평화회의가 후원하며, 메이블린뉴욕, 박카스, LG생활건강, 어반디케이, 이도인더스트리, 메가칩스, 빅워크, 비크라우드 등 다양한 기업이 협찬으로 참여한다. 한화생명 홍정표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은 “한화생명은 2023년부터 꾸준히 캠페인을 후원하며 청소년 자살 예방에 힘을 보태고 있다”면서, “청소년들이 건강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청소년과 시민들이 자살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생명의 전화는 1976년 9월 개원해 내년 50주년을 앞두고 있으며, 자살예방 캠페인 20회를 맞이해 오는 9월, 「생명을 밝히는 걸음, 생명사랑 밤길걷기」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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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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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되도록 돕는다. 생명의전화서 「함께고워크」 캠페인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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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나누는 사람들, 장기기증 홍보사역도
- 생명을 나누는 사람들은 장기기증과 각막 이식 지원사역 등에 앞장서고 있다. 대학과 교계에 장기기증 인식개선 캠페인 전개 난치성 환아와 함께하는 1박 2일 여행을 진행 사단법인 생명을 나누는 사람들(이사장=임석구목사)은 숭고한 사랑의 실천을 통해 삶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개신교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설립됐다. 이 단체는 장기기증에 관한 홍보 및 인식개선을 위해 사역하고 있다. 또한 시각장애인의 각막이식 수술과 백혈병 등 난치성 질환 어린이들의 치료기회를 확대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 단체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총회인준기관으로 ‘보건복지부 지정 장기기증 등록기관’이다. 이 단체는 △「‘희망의 씨앗’ 캠페인」 △「‘생명의 빛’ 캠페인」 △「‘만사형통’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희망의 씨앗’ 캠페인」은 장기기증 인식개선 및 희망등록이 주 내용이다. 국내대학교와 교계조직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장기기증의 경우 2007년 법인 설립 이후로 약 2만 명의 사람들이 이 단체에서 기증서약을 했다. 장기기증 신청을 하는 성도의 모습 「‘생명의 빛’ 캠페인」은 시각 장애인에 대한 각막이식 수술비 지원이 주 내용이다. 검사비와 수술비 최대 3백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단 의료적 긴급상황으로 인한 수입각막 수술시 6백만원을 지원한다. 「‘만사형통’ 캠페인」은 백혈병 등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의 치료비를 지원한다. 또한 장거리 통원치료 가족을 위한 무료쉼터도 운영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만 18세 이하의 소아암 및 난치성 혈액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이다. 치료비 지원 외에도 매년 연초 혹은 연말에 환아 및 보육시설 아동과 함께 1박 2일의 여행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이 단체는 사순절 기간을 맞이해 선교사의 안과검진을 지원하고 있다. 이 곳의 상임이사로 사역하는 조정진목사(부평반석교회)는 “이 사역은 코로나19가 한창 진행되던 시기에 안과질환으로 운전을 못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의 선교사님의 사연을 접하면서 시작됐다. 코로나19가 잦아든 2023년 3월 초 필리핀 세부에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학원선교에 전념한 선교사님이 한국에 오셨다”면서, “그 분은 안과병원을 방문해 검사와 수술을 진행하셨고 시력이 회복되어 선교지로 돌아가셨다. 이것을 계기로 2023년 한 해에만 80여 명의 선교사님에게 안과 무료 종합검사와 백내장 개안 수술비를 지원했다. 지난 해에도 100여 분에게 지원을 했다”고 했다. 그리고 “지역교회와 연대해 지역주민들에게까지 생명의 빛 나눔 사역이 확대되길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역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에 대해 조목사는 “소아암 환아의 수술비를 지원하면서 생긴 일이다. 성수동의 교회학교 학생들이 또래 친구의 수술비 마련을 위해 운동을 벌여 1천만원이 넘는 후원금을 마련해 전달했다”면서, “당시 학생들은 부모님이나 주위 분들에게 자신이 사고 싶은 것과 먹고 싶은 것 등을 산 셈치고 그리고 먹은 셈치고 기금을 마련했다고 했다. 이 사실이 너무 감동적이었다. 그리고 수술비를 마련해 전달한 어린 학생이 신학대학교를 진학한다고 했던 것도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 단체가 진행하는 사역 특히 장기기증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단체와의 상담 후 장기기증 희망등록 신청서를 자필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1차적으로 장기기증 희망등록자로 질병관리본부 데이터베이스에 저장이 된다. 추후 뇌사 또는 사망 등 기증상황이 발생했을 때, 유가족 중 1인 이상의 동의를 얻어 장기적출과 기증이 이루어지게 된다. 조목사는 “국민들의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개선과 참여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장기적으로는 장기이식 환자를 비롯한 여러 난치성 질환자들의 치료 후 삶의 질 증진에 도움을 주기위한 연구와 지원 시스템을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각막이식을 받은 사람들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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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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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나누는 사람들, 장기기증 홍보사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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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모·위기청소년 지원, 사회적 역할 실천' 그루터기교회와 신재협목사의 사역
- 주민자치 위원장, 보호관찰 위원 등 사회활동에 직접 참여 기독교세계관을 바탕으로 사회문제의 해결에 적극적 기여 그루터기교회(담임=신재협목사)는 이사야 6장 13절의 말씀에 나오는 그루터기에서 착안해 지어졌다. 일반적으로 베어져 있는 나무에서 편안하게 쉬는 공간이 아닌 겉으로 보기엔 죽었지만, 뿌리는 살아서 새로운 생명이 올라올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에 위치한 이 교회는 세상 속에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기독교인이 되도록 말씀을 전하고 있다. 또 미혼모, 자살위기 청소년 등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도우며, 어두움 가운데 있는 이들에게 생명의 빛을 비추어 하나님께로 돌아도록 하고 있다. 신앙의 뿌리 내리고 생명 싹트도록 도움 신재협목사는 교회이름을 그루터기로 지은 것에 대해 “사람들은 다들 한번씩 삶과 죽음의 깊은 상처의 경험이 있다. 또 그것들을 극복하고 견뎌내며 살아가고 있다”면서, “신앙과 믿음의 뿌리를 잘 내린 사람은 새로운 생명을 싹 틔울 수 있다는 뜻을 가지고 사역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목사는 법무부 보호관찰 위원으로 자살위기 청소년들을 돕는 사역을 하고 있다. 위기청소년들은 만나보니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돕고, 조력해 주면 자살의 길로 가지 않는 것을 보게 되었다. 그들에게 단순히 교회에 나오라고 강요하는 대신,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먼저 다가가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신목사는 “공동체가 깨지고 개인주의 성향으로 가다보니 어려움에 처한 친구들이 극단적인 생각을 쉽게 하게 되는 것 같다”면서, “그래서 다른 것보다도 밥을 함께 먹고, 그들의 필요를 채우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신목사는 “저 또한 청소년 시절을 방황하면서 보냈다. 그 당시에는 아무도 나를 도와주지 않는 것 같아 원망이 있었는데, 나중에 돌아보니 다 하나님이 도움의 손길을 주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며, “그래서 지금 당장의 교회에 출석하는 것보다 시간이 지나서라도 나에게 도움을 준 사람을 떠올리고, 그 사람이 예수를 믿었기에 자신도 따르게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신목사는 “십수년째 이 사역을 하며, 가끔 너무 열매가 없는 것 같아 마음이 어려워질 때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면서도, “정말 변화된 삶을 살게된 사람들이 연락을 해올 때면, 하나님의 일하심을 더욱 신뢰하게 되어 계속 이 일을 하게 되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세상에 선한 영향력과 변화를 이끈다 이 교회는 세상과의 단절을 거부하고, 적극적으로 사회 속으로 들어가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신목사는 “기독교인이라면 특전사처럼 세상 곳곳에 침투하여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믿는다”면서, “이를 위해 주민자치 위원장, 법무부 보호관찰 위원 등 다양한 사회 활동에 참여하며, 기독교세계관을 바탕으로 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신목사는 “교회가 우리나라 사회복지의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을 것으로알고 있다. 그렇게 많은 시간과 돈을 써서 활동하지만, 영향력있는 자리에 없기에 드러나지 않는 것 같다”며, “그렇기에 더 많은 기독교인들이 세상에 영향력있는 자리에 배출되고 그 자리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신목사는 사역을 하며 만난 미혼모에 대해 전하며, 교회와 기독교인들의 실질적인 참여와 관심을 강조했다. “사기를 당하고, 법적 사각지대 등 각각의 사정이 다 다른데, 그것을 나라가 다 알고 도울 수가 없다”면서, “예전에는 교회가 많은 역할을 했지만, 지금은 법률과 제도의 제한이 많아 교회의 역할이 많이 위축되었다. 교회가 세상에 선한 일을 하도록 기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신목사는 “행정학을 공부하다보니, 목회행정뿐만 아니라 교육, 경찰, 세무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에 기독교 세계관이 탑재되어야 할 것이다”면서, “행정학적인 관점에 하나님의 관점인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과 사랑을 결합해 조금이라도 하나님나라를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신목사는 “이런 자리에 배출된 리더들이 멘토가 되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모두가 성경을 가르칠 수 있도록 교육 이 교회는 성경중심, 말씀중심의 예배를 우선으로 둔다. 신목사는 “성경은 하나님의 연애편지라고 생각한다. 연애편지는 누가봐도 사랑하는 마음을 읽는 사람이 다 알아 듣듯이 성경도 그렇게 꿰뚫어 읽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성경을 제대로 알고 배울 수 있도록 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목사는 “에베소서 4장에 나와있는 것처럼 결국 우리 모두가 성경을 가르치는 자가 되어야 한다”며, “그래서 내가 가르칠 정도로 배우고, 실제로 가르치면서 또 나도 배우게 되는 것을 교회의 모토로 두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예배의 태도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신목사는 “받을 수 없는 사람이 받는 게 은혜인데, 예배에 은혜를 받으러 가는 태도는 바뀌어야 할 것이다”며, “헌금만 드리는 것이 아니라, 예배에도 철저하게 나를 드리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목사는 “삶으로 드리는 예배를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일을 하는 것 또한 정말 하나님을 위해 하며, 그 결과물과 열매를 드리는 예배, 정말 그루터기의 예배가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면서, “성도님 한 사람 한 사람이 예배자로 세워지기를 바라며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신목사는 이어 “예배자는 고난을 받지만, 그 어려움을 통해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를 경험하며 변화된 삶을 살게 된다”면서, “하나님의 허락하신 만큼의 은혜로 감사하며, 주어진 일에 전부를 드려 나아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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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모·위기청소년 지원, 사회적 역할 실천' 그루터기교회와 신재협목사의 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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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 사순절, 말씀대로 이루시는 주님과 함께(에스겔 3:2~7)
- “내가 입을 벌리니 그가 그 두루마리를 내게 먹이시며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내가 네게 주는 이 두루마리를 네 배에 넣으며 네 창자에 채우라 하시기에 내가 먹으니 그것이 내 입에서 달기가 꿀 같더라 그가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스라엘 족속에게 가서 내 말로 그들에게 고하라 너를 언어가 다르거나 말이 어려운 백성에게 보내는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 족속에게 보내는 것이라 너를 언어가 다르거나 말이 어려워 네가 그들의 말을 알아 듣지 못할 나라들에게 보내는 것이 아니니라 내가 너를 그들에게 보냈다면 그들은 정녕 네 말을 들었으리라 그러나 이스라엘 족속은 이마가 굳고 마음이 굳어 네 말을 듣고자 아니하리니 이는 내 말을 듣고자 아니함이니라”(에스겔 3:2~7) 사순절은 부활절을 향한 40일간의 여정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을 깊이 묵상하며 경건하게 보내는 특별한 기간입니다. 이 기간 동안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의 길을 함께 걸으며, 말씀대로 이루시는 주님을 더욱 깊이 묵상해야 합니다. 사순절은 우리의 신앙을 되돌아보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욱 깊이 맺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우리는 사순절을 통해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갑니다. 성경은 태초부터 영원까지, 말씀대로 이루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우주 만물을 말씀으로 창조하셨고, 땅과 바다의 경계를 정하시고, 모든 생물에게 고유한 특징을 부여하셨습니다. 또한, 사막에 강을 내시고, 메마른 땅에 샘물을 터뜨리시는 분이십니다. 그 하나님께서는 그 능력을 선택하시고 부르신 사람들을 위해 사용하십니다. 시편 121편 1절에서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그저 우리를 선택하여 부르셔서 살게 하시는 그 하나님을 향하여 바라보는 것입니다. 주님을 향해 손을 드는 것입니다. 그러면 주님께서 오른손을 뻗으셔서 우리가든 손을 붙들어 주신다는 겁니다. 우리는 할 수 있는게 그거밖에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연결된이 끈이 귀찮다고 믿음의 생활이 귀찮다고 믿음의 줄이 끊어지면 마음껏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내가 다 할 수 있어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욕심 덩어리입니다 욕망 덩어리예요 탐욕이 가득해서 사망에 집어 삼킴 당합니다. 사도바울은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수 있느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내가 주님과 연결되어 있을 때 내가 주님을 바라볼 때 우리 주님 그 신음 소리를 잊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예언자들을 통해 말씀을 전하게 하십니다. 아무에게나 그 말씀을 주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선택하여 부르신 이들에게 말씀을 주시는 것입니다. 말씀을 듣는 자들에게는 듣는 것이 사명입니다. 성경은 듣는 자가 산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의 전에서 선포되는 말씀을 허투루 듣지 마십시오 말씀을 듣는다는 것은 돌이켜서 그 자리에서 다시 돌아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로 다시 돌아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예수님 얼마나 많이 말씀하셨습니까 하나님이 귀를 지으셨는데 하나님이 귀에다가 말씀을 들려 주시는데 어떻게 지음받은이가 그 말씀을 듣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 성경 전체는 듣는 자는 살고 듣지 않는 자는 죽는다는 것이 성경의 진리입니다. 말씀을 듣고 돌이켜서 그 말씀대로 이루시는 주님의 능력, 전적으로 그 말씀을 의지해서 듣고 돌이켜서 생명을 얻고 사는 모든 분들이 되길 소망합니다. /동현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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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목회
- 금주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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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 사순절, 말씀대로 이루시는 주님과 함께(에스겔 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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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소중함과 올바른 성가치관을 고취', 사)프로라이프서 「똑톡한 성교육」실시
- 임산부 체험, 태아 발달과정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전달 사춘기 변화 이해하며 친구를 배려·존중하는 방법 교육 사단법인 프로라이프는 사춘기에 접어들며 성에 대한 궁금증과 변화를 경험하고 있지만, 제대로 된 교육을 접하기 어려운 아이들에게 2월까지 「똑톡한 성교육」이란 프로그램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올바른 성 가치관을 교육한다. 이 단체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 계기에 대해 “학교에서 제공되는 성교육은 대부분 1회성 강의에 그쳐 깊이 있는 학습이 어렵고, 아이들이 삶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까지 다루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또한 “키움센터와 지역아동센터의 선생님들로부터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성교육에 대한 요청이 있었으며, 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아이들이 충분히 이해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반복적이고 체험 중심의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러한 요구를 반영해 「똑톡한 성교육은」 5회기 정기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으며,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체험 활동과 실습을 병행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생명의 소중함」 시간에는 태아 발달과정을 배우고 임산부 체험, 태아 초음파 관찰 등 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한다. 「변화하는 나와 너」 시간에는 사춘기의 신체적, 정서적 변화를 이해하며, 친구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방법을 배운다. 「보이는 게 다가 아냐」 시간에는 미디어 속 성적 메시지를 분석하고 올바른 미디어 소비 습관을 배운다. 「동의와 경계의 주인은 나야」 시간에는 성폭력 예방 교육과 안전 규칙 세우기를 통해 동의와 경계의 중요성을 배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사춘기를 건강하게 받아들이고, 올바른 성 가치관과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교육과 체험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자기 자신과 타인을 존중하며, 성에 대해 긍정적이고 책임감 있는 태도를 갖도록 돕는다. 이 단체는 생명은 수정 순간부터 시작되며, 모든 생명은 존엄하고 보호받아야 할 가치가 있다는 신념으로 생명 존중과 책임 있는 성문화를 사회에 뿌리내리는 것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 이를 위해 생명의 시작과 가치를 배우는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자기 자신뿐 아니라 타인의 생명도 소중히 여기며 존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이 단체의 성 가치교육은 단순히 지식 전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성에 대한 올바른 태도와 책임감을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생명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존중과 배려로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한다. 프로라이프는 생명의 소중함을 전하고, 아이들이 이 가치를 삶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25년에도 생명존중과 건강한 성 가치관을 확립하기 위한 활동을 다양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7~8월에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프로라이프 공모전을 개최하여, 출품된 작품들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생명사랑 캠페인에서 전시하여 생명의 소중함을 알릴 예정이다. 이어 낙태죄 헌법불합치 이후 법적 공백 상태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태아 생명 보호를 위해 필요한 대응에 나서고, 관련 사회적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을 전했다. 이 단체 관계자는 “모든 생명은 소중하며, 그 생명을 지키는 일은 우리 모두가 함께해야 할 중요한 책임이다”면서, “특히, 아이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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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소중함과 올바른 성가치관을 고취', 사)프로라이프서 「똑톡한 성교육」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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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세상에 복음의 은혜를 나눈다" 오색목회의 덕수교회와 김만준목사
- 데이케어·유치원·노인대학 등 이웃 돌보는 사역중점 회중도 함께 참여해 하나님 만나도록 예배형식 갱신 덕수교회(담임=김만준목사)는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우리는 이웃과 함께」라는 표어로 노인대학, 유치원 등의 사역을 통해 지역사회와 세상에 복음의 은혜를 나누며, 섬기고 있다. 또 예배, 선교, 교육, 봉사, 친교의 균형을 이루는 오색목회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생명을 살리는 오색목회에 중점 이 교회는 1대 최거덕목사에 의해 1946년 덕수궁 옆에 ‘덕수전도교회’란 이름으로 세워졌다. 그리고 2대 손인웅목사가 목회를 할 때 1984년에 현재 위치한 성북동으로 이전 해왔다. 2012년부터 현재는 김만준목사가 담임목회를 이어오고 있다. 또 이 교회의 손인웅 원로목사는 마리아 해리스가 분류한 코이노니아(성도의 교제), 레이투르기아(기도 찬양 성례 예배), 케리그마(선교), 디다케(교육), 디아코니아(섬김)를 목회의 그물로 삼았다. ‘예배-교육-선교-교제-섬김’이라는 다섯가지 사역의 축을 매년 하나씩 강조해 가는 목회를 진행하고 있다. 김만준목사는 이에 따라 덕수노인복지센터, 만나학교, 늘푸른, 유치원 등의 사역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고 있다. 김목사는 교회 표어에 대해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이 이웃에게 흘러가야 한다는 가치관을 가지고있는 교회로 설립이 되었다”면서, “모든 교인들이 그것에 대해 동의하고 공감하고 있어 이 표어는 영구표어이다. 손목사님이 만들었지만 현재까지도 같은 목회철학을 가지고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표어의 시작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1985년에 헌당식을 했는데, 그때 동네주민들이 좋아하지 않았다고 한다. 절도 많고 교회가 없었기 때문이다. 건축당시 유리를 깨고 갈 정도로 배척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손목사님이 우리 교회를 왜 성북동을 불러주셨을까 고민하다가 빈부차이가 많은 주택지인 것을 보게 되었고, 지역주민을 섬기라는 뜻으로 받아들였다”며, “그래서 지역주민과 하나가 되는 교회가 되고자 어린이, 노인 사역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예전적 예배를 지향 덕수교회는 예전적 예배를 지향하며 예배를 갱신해 왔다. 성북동으로 이전해 와서 1987년부터 1995년도까지 △주의 이름으로 모임 △말씀의 선포 △파송이라는 3개의 영역으로 구분해 예배를 드렸다. 또한 구약과 신약의 말씀을 함께 봉독하며 본문선택의 편중성을 극복하고자 했다. 1995년에 2차로 예배를 갱신하며 현재까지 형식을 이어오고 있다. 목회자 한 사람이 예배를 주도하는 것에서 회중이 함께 드리는 예배로 전향되었다. 1차에 비해 예배순서 가운데 회중의 참여가 늘었다. 예배의 부름과 고백의 부름, 성령 임재를 위한 기원, 파송의 말씀에 있어 집례자와 회중의 화답이 있고, 또 본문 말씀이 구약, 서신서, 복음서로 나뉘어 봉독된다. 또한 △경배와 찬양 △고백 △말씀의 선포 △헌신이라는 4막 형태로 예배를 드리고 있다. 김목사는 “성찬 예식도 많이 드리는 편이다. 한달에 한번씩 드리고, 특별 예배 때도 항상 성찬 예식이 있다”며, “설교 중심에서 전통적으로 개신교 교회가 가지고 있는 예배를 복원해 그대로 드리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예배는 하나님께 온전히 나아가는 것이다. 설교만을 듣기 위해 오는 교회가 아니라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공동체성을 확인하며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다”면서, “설교자와 회중, 예배를 드리는 공간 안에 모인 모든 사람들이 예배자이다. 예배에서 끊임없이 회중과 인도자가 대화를 하며 우리가 하나님앞에 나아가는 모습들이 예배의 본질을 찾아나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예배 형식만 갱신하는 것이 아니다. 김목사는 “2024년은 예배해였다. 그래서 ‘말씀이 살아있는 영적예배를 사모하라’는 요한복음 4장 23절 말씀을 표어로 두고 사역을 했다”면서,“ 그 중 하나로 창립주년때 유재원교수님을 모시고 와서 덕수교회 예배를 평가하는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잘하고 있는 점과 개선해 나가야 할 점들을 객관적으로 들었다. 그러면서 스크린 설치, 강대상 등을 바꾸는 등 예배분위기를 바꿀 수 있도록 했다. 지역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교회 추구 김목사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주제의 말씀이나 선포가 많고, 그것에 순종해 하나님 나라의 섬김의 사역을 잘 펼치고 있는 교회이다”고 말했다. 이 교회는 약 14년 전부터 덕수데이케어센터를 통해 지역주민들 가운데 치매를 가지고 있거나 몸이 병약한 사람을 돌보고 있다. 이러한 분들을 아침에 데려와 다양한 프로그램과 식사를 챙기고 저녁에 보내는 일이다. 또 한편으로는 노인학교 사역이 있는데, 만나학교와 늘푸른이라는 복지문화대학으로 나누어 운영중이다. 만나학교는 경로당이나 노인정 같이 편안한 마음으로 교회에 와서 식사도 하고, 공부도 하도록 하고 있다. 늘푸른은 고차원적으로 인문학이나 클래식 등의 강의하는 것들이 중심이다. 김목사는 “코로나 이후로 오히려 참여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는데, 교인들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까지 이렇게 섬기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누구에게 보이기 위한 사역이었다면 힘들어서 포기하게 될 수도 있는데, 우리는 이때까지 포기한 적 없이 꾸준히 해왔다”면서, “이 사역들이 하나님 나라의 사역이면서 교회 사역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 독거 어르신에게도 도시락을 배달하는 등 노인 사역을 하고 있다. 김목사는 “기독교의 본질, 교회의 본질에 맞춰 목회를 해야한다고 생각했는데, 그 본질이자 교회가 존재하는 이유는 지역주민들을 향한 섬김과 봉사였다”면서, “이러한 섬김을 다른 전도나 캠페인식으로 하는게 아니라,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끊임없이 감당했을 때 지역주민들이 감동해 교회로 찾아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목사는 “교회에 중요한 것은 목회철학과 목회신학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면서, “한국교회가 교회를 성장시키고 부흥시켜야 겠다라는 욕심으로 가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교회는 사역 외에 전도 집회나 노방전도 등의 다른 이벤트는 진행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김목사는 “한번은 새신자가 소개를 받아 교회를 왔다. 이사를 왔는데 이웃주민이 덕수교회를 알려주었다는 것이다. 당연히 교회 신자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이 교회를 아는 지역주민인 일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 사역을 하며 덕수교회는 처음 왔을때와는 달리 지역주민에게 신뢰와 잘하고 있다는 공감을 받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지역에서 교회 공간을 쓰도록 개방하고 있다. 김목사는 “지역주민들이 모임을 갖거나 구청에서 활동을 할 때 3~400명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교회밖에 없다”며, “그래서 교회의 문턱을 낮춰 지역의 행정적인 활동들에 교회라는 공간을 쓰도록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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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세상에 복음의 은혜를 나눈다" 오색목회의 덕수교회와 김만준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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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실천] 다음세대위한 사역에 매진하는 비전스타트
- 비전스타트 송년모임에 참석자들이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다음세대에 비전 경영하고 바인딩하도록 교육 비전캠프와 데이트·결혼코칭 등 활동도 활발 비전스타트 대표이자 백석대학교 교목인 최광렬목사(사진)는 지난 1988년부터 청소년과 다음세대를 위한 사역에 매진해 왔다. 그가 2002년에 설립한 이 단체는 △생명 △사명 △비전 △인물이란 가치 아래 다음세대를 훈련시키고 있다. 특히 다음세대가 비전인생을 디자인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현재 비전스타트는 주된 프로그램은 비전온이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시기 대면교육의 어려움을 느끼고 시작하게 됐다. 코로나19가 완화된 지금도 프로그램은 계속되고 있다. 프로그램 내용은 「△비전 온으로의 초대 △자기 이해&자기 수준 △비전학개론 △핵심가치와 사명 그리고 비전 △사명선언문 만들기 △자기 경영 플러스 △비전 인생 디자인」으로 이루어져 있다. 최목사는 “이 교육과정을 통해 △청춘을 어떻게 비전으로 경영하고 바인딩할 것인가 △자신을 다양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이해하며 수용하기 △비전을 이해하고 비전 인생을 스케치 △핵심가치를 이해하고 사명과 비전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배우기 △내가 존재하는 이유인 사명을 찾고, 사명선언문을 만들기 △자기경영, 시간경영, 목표경영 등을 통해 성과있는 삶을 디자인 △비전의 장애물을 걷어내고 비전인생을 디자인하는 시간을 가진다”고 말했다. 또한 “온라인 교육을 통해서 지역적인 한계를 넘어설 수 있었다. 여러 지역에 있는 청년, 대학생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던 것이 큰 기회였다고 생각한다”면서, “비전정모도 온라인을 통해 진행하다 보니까 해외에서 거주하는 선교사를 비롯하여 참여하기 어려웠던 분들이 함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단체에서는 위에서 언급한 프로그램 외에도 △비전캠프 △데이트·결혼코칭 △비전 T 그룹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최목사가 비전이란 가치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사고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던 어린 시기와 관련이 깊다. 최목사는 “4살 때 당한 사고로 인해서 15년간 제대로 걷지 못했다. 특히 청소년시기 큰 방황을 했다”면서, “이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던 것이 바로 하나님이 주신 비전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어린시절 하나님의 비전을 붙잡지 않았다면 나의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했을 것이다.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자는 변화가 일어나고, 변화가 일어난 자에게 하나님께서 비전을 보여 주신다”면서, “나 역시 15년동안 걷지 못하고 목발인생을 살았지만 십자가의 비전을 붙잡았고 나의 가치가 무너지지 않았고 정체성도 무너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최목사는 “비전스타트가 발족이 된 것은 2002년 8월 15일이다. 2002년 한일월드컵이 끝나고 꿈은 이루어진다는 카드 섹션이 상암을 뒤덮었을 때 깨달았다. 주님께서 주시는 비전은 꼭 이루어진다는 사실 말이다”면서, “2002년 8월 13일에서 15일 제10차 비전캠프를 진행하고 있었다. 그때 주님께서 비전스타트운동을 선언하라는 감동을 주셔서 이 운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1일에는 비전스타트 22주년 송년모임이 안양시 인근에 한 교회에서 진행됐다. 이날 비전스타트 운동을 통해 성장한 사람들과 그들의 자녀들이 함께했다. 함께 서로의 비전을 나누면서 다음세대를 위한 운동에 힘쓰기를 다짐했다. 또 본인들이 어린시절 꿈을 가졌듯이 새로운 꿈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전진해 나가길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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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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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실천] 다음세대위한 사역에 매진하는 비전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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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하나님 자녀로 세우는 아동복지실천회 세움
- 부모로 인해 다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돌봄과 지원 자책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상담 등 활동 아동복지실천회 세움 SEUM(대표=이경림)은 수용자 자녀와 가족을 세상의 중심에 세우고 함께 걸어가고 있는 단체이다. 수용자 자녀들에게 「△성장지원비 △교도소 양육육아 지원 △긴급위기지원 △심리정서적 지원」을 하며 이들이 하나님의 자녀로 세상에 세움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동복지실천회 세움의 이경림대표 세움의 이경림대표는 마가복음 9장 36-37절 말씀에서 예수님이 아이를 안으시고 세우시는 부분을 보며, 이와 같이 수용자 자녀들도 세움받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단체를 설립했다. 이대표는 “아동과 관련해 약 30년간 일을 해왔다. 하지만 아직 도움의 손길을 받지 못하는 아동들이 있다면 돕고 싶다고 생각하던 중 부모의 수감으로 인해 2차, 3차의 피해를 입은 아동의 사례를 접하게 되었다”면서, “그런데 수용자 자녀 돌봄에 관한 제도나 단체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세움의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피해를 입은 아이들이 회복하고 하나님의 자녀로 세움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상담실을 운영해 부모의 수감으로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지닌 수용자 자녀와 가정에 개별적인 특성에 맞는 심리상담 및 가족회복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수용자 자녀가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지역에 있는 아동들에게는 지역에서 전문적인 상담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여 지원하고 있다. 또한 상담 외에도 부모가 수감 중이라는 사실과 그로 인해 생기는 자신의 고충을 누구에게도 터놓을 수 없는 아동들에게 ‘비밀 친구’가 되어주기도 한다. 세움 파트너활동을 통해서는 신뢰할 만한 건강한 성인과의 만남을 가지면서 건강한 관계맺기, 신뢰관계 회복을 하도록 돕고 있다. 또 부모의 수감으로 다양한 문화적 체험의 기회를 갖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문화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찾아가는 멘토링이란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위축되고 상처를 가진 수용자 자녀들이 또래 공동체 활동을 하며 사회적 관계형성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단체는 부모와의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면회도 지원한다. 면회에 함께 동행하기도 하고, 면회 교통비를 제공하기도 한다. 국내 수용자들의 미성년 자녀는 약 1만3000명이며, 이 중 6세 이하 미취학 아동이 24.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아동을 위해 2017년 아동친화적 가족접견실 메뉴얼을 제작해 제안했고 여주교도소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현재는 전국의 교도소에 아동친화적 가족접견실이 설치 운영되고 있다. 아동접견의 날 신설과 스마트접견도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부모의 갑작스런 수감으로 빈곤에 처한 수용자 자녀들에게 맞춤형 개별 통합지원을 한다. 월·긴급 생계비, 의료비, 생일선물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서 부모의 죄와 상관없이 수용자 자녀가 안전히 보호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부모가 출소할 때 까지 돕는다. 이대표는 “모든 생명은 하나님께서 만드셨다고 우리가 고백한다. 그렇기에 소중하지 않은 생명은 없다는 것이다”면서, “세상의 편견으로 인해 스스로 위축되고 자책하는 수용자 자녀들에게 예수님이 품을 내어 안아주신 것처럼 우리도 그렇게 품어주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대표는 “이제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맞는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전해지기를 바란다.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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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하나님 자녀로 세우는 아동복지실천회 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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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한다
- 당진교회 정태민 목사 지역사회 속에서 ‘기쁨이 되는 교회’역할 감당 1929년 2월 창립된 이후 95년 동안 당진시의 영적 파수꾼으로서 한국교회와 지역사회를 사랑으로 섬기고 있는 당진감리교회(담임=정태민목사)가 새로운 리더십으로 다시 한 번 부흥의 서사를 장식하고 있다. 이는 ‘세상을 위한 빛과 소금이 되는 복음에 합당한 교회’의 비전을 성도들과 함께 공유하며 청지기적 사명을 다하는 제15대 담임인 정태민목사의 목회신념에서 시작됐다. 지난 95년동안 말씀과 기도로 성장 95년 동안 믿음의 역사를 일구어온 당진교회는 지난해 11월 제14대 담임이었던 방두석목사가 갑작스럽게 소천하면서 약 6개월 동안 세간에는 길 잃은 양처럼 보였다. 하지만 당진교회 성도들은 새로운 담임목사가 청빙되기까지 받을 은혜를 사모하며 새벽기도의 불시를 꺼뜨리지 않았다. 그리고 지난 5월 광명교회에서 약 12년동안 담임으로 섬기던 정태민 목사가 15대 담임으로 청빙됐다. 정태민목사는 “정식부임하기 전 성도들 모르게 조용히 새벽기도에 나왔다. 부임하기 전까지 담임목사 자리가 공석이었기에 어려움이 적잖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새벽기도에 나온 성도들이 뜨겁게 기도하는 모습을 보면서 살아있는 교회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회고했다. 95년동안 말씀과 기도로 부흥해온 당진교회 성도들의 영성이 들어나는 대목이다. 특히 당진교회는 제12대 박흥교목사가 31년간 목회를 하면서 지금의 당진교회가 성장할 수 있는 뿌리와 기초를 놓았다. 박목사가 다져놓은 기초 위에 제13대 담임으로 부임한 이철목사의 타고난 리더십은 교회를 부흥하고 급성장하는데 동력이 되었다. 그리고 제14대 담임으로 18년간 섬긴 방두석목사는 복지전문가로서 지역사회를 사랑으로 섬기며, 든든한 교회로 세웠다. 이러한 믿음의 선배들의 발자취를 이어받아 새로운 리더십으로 제15대 담임으로 강단에 오른 정태민목사의 첫 설교제목은 「은혜와 평강」이었다. 당진교회가 예수께서 주신 세상을 위한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오직 복음에 합당한 교회로 세워져야 한다는 정태민목사의 목회신념이 담겨있었다. 정목사는 “부임한지 6개월이 지났지만 지금까지도 많은 성도들이 은혜와 평강을 이야기하는 모습을 본다. 여러 가지로 많이 회복되고 은혜를 받는 모습에 기쁘다. 이것이 복음적인 교회의 한 모습이다”고 고백했다. ◇말씀과 기도로 복음에 합당한 교회로 부흥하고 있는 당진감리교회 예배 모습 감사와 기쁨속에 전도와 봉사 감당 정목사가 이야기하는 복음적인교회는 말씀과 기도로 성도의 삶과 가치관이 변화되며 그 마음에 은혜와 평강이 충만해지는 것이다. 은혜와 평강이 충만한 성도는 감사와 기쁨 속에 스스로 전도하고, 헌신하며 봉사한다. 그리고 모든 사람과 화평을 이루며 자연스럽게 세상을 위한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며 예수를 투영해낸다. 정목사는 “교회가 문제에 빠지는 경우는 복음이 흐릿해져서 교회가 세속화되고 매너리즘에 빠져 자원하는 마음이 사라져 의무만 남아 눈치를 보며 신앙생활을 하고 있을 때이다. 이 두 가지는 내 자신에게도 스스로도 경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교회가 세속화되는 이유에 대해 정목사는 “부활과 천국이라는 복음에 대한 메시지가 분명하지 않기 때문에 세상에 가치를 두고 살아가는 것이다. 그래서 목사인 내게 먼저 은혜와 평강이 넘쳐나야 한다. 생명의 말씀이 선포되어지는 강단은 생수가 솟아나는 우물이기 때문이다”고 피력했다. 강단에서 생수의 강이 흐르는 하나님말씀을 대언하기 위해 1시간씩 말씀을 붙들고 기도한다는 정목사는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다 보면 저절로 암송되어지고, 암송되어진 말씀을 가지고 선포하면, 그 말씀이 은혜가 되고 믿음이 되면 성도의 삶이 변화된다. 성도들이 예배 끝난 후 모여서 세상이야기가 아닌 은혜 받은 이야기들을 나누는 모습을 볼 때 자랑스럽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정목사의 이러한 행보는 오직 본질이신 예수를 닮기 위해서다. 정목사는 “목회 방향은 복음적인교회로서 양육하고 전도하는 교회이다. 사람을 리더로 양육하고 세우며, 소통하는 소그룹을 만들고 또 사명자로 전도자로 세워가는 것이다. 이것이 선순환 되는 교회를 꿈꾸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내 12곳, 해외 12곳에 선교사역 준비 정목사는 “내년 표어는 「2025년 교회 비전 마음을 새롭게, 교회를 새롭게(롬12:2)」이다. 내년부터는 토요일 새벽기도를 마치고 지역장과 속회지도자들과 함께 한 달에 두 번 정도 나눔의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리더와 소통하며 교회를 아름답게 세워나갈 것이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중보기도학교, 바나바 섬김이사역, 3040 제자훈련 등 양육 프로그램 등을 더욱 활성화시켜 사역자와 전도자를 많이 배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세계선교후원회라는 24개의 후원회를 조직해서 국내 12곳 해외 12곳에 실질적인 선교사역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정목사는 “복음의 열매가 전도이다. 불신자가 예수를 영접하여 말씀을 듣고 양육을 받아서 전도자가 되어 또 한명의 새로운 열매가 맺혀지는 과정이 진정한 부흥이며 예수님을 닮아가는 교회의 모습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 당진교회는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이 있다. 예수님이 세상의 빛이고 소금이 되라고 하셨다. 우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하셨다. 교회는 지역사회의 빛이 되고 소금이 되는 교회공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단언했다. 또 “그래서 변함없는 슬로건을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을 하라(빌1:27)」로 정했다. 지역사람들이 당진교회를 평가할 때 복음에 합당한 교회로 소문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반영하듯 당진교회는 지금까지 지역사회를 잘 섬겨 왔다. 당진교회의 사회복지법인 「당진선한이웃」은 노인전문요양원인 「평안마을」을 운영하며 130여명의 어려운 노인들에게 평안한 노년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시니어클럽을 통해 1,244명의 어르신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사단법인 「청소년사랑의다리」는 지역의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교육으로 제공, 진학하거나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그리고 당진장학회를 통해 지역의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며 예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당진감리교회의 이웃사랑> - 장학회- 당진감리교회는 2개의 장학회가 있다. 대학교 봉사자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매년 대학생 봉사자들에게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또 다른 장학회는 재단법인 당진감리교회 장학회로 1995년 4월 2일 창립총회를 가짐으로 시작하여, 1995년 6월 22일 재단법인 당진감리교회의 장학회 설립되어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당진 내 학교를 중심으로 주변 도시에 있는 고등학생 및 대학생에게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2024년까지 총 523명의 학생들에게 363,900,000원을 지급했다. -평안마을- 사회복지법인당진선한이웃 평안마을은 노인성 질환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인간다운 삶을 위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예수님 사랑을 실천하는 노인요양기관이다. 2001년 6월 20일 당진지역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로서 부양자가 없는 어르신들을 모시고자 시작하여 2024년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당진 시니어클럽- 당진시니어클럽은 2000년 4월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당진선한이웃의 기관이다. 만 60세 이상의 당진시 어르신들에게 알맞은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하여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노인일자리전담 사회복지시설로서 현재 1,224개(GS시너어스토어, 수목원카페, 실버택배, 축협즉석두부, 또아 맛집, 청춘카페, 노노케어,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마을안길 환경지킴이 등)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사랑의다리- 2003년 설립되어 후원자님들의 기부로 운영되고 있는 (사)청소년 사랑의 다리는 당진지역 어려운 가정 형편(한부모가정, 다자녀가정, 기초생활수급자가정, 조손가정, 소년소녀가정, 장애우가정)의 청소년에게 매월장학금을 후원하고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단체이다. 당진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경제적 후원과 더불어 교육, 복지사업을 실천하고 있다. 매월 초등학생 90,000원, 중·고등학생 120,000원의 장학금 지급과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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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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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함께 하는 강릉 반석교회와 이재은목사
- 지역사회로 나아가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사명 감당 떡볶이·건빵·물티슈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섬김과 전도 강릉 반석교회(담임=이재은목사)는 「이 땅을 적시는 생수의 강물, 생명의 강물, 은혜의 강물」이란 비전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비전은 시편 105편 41절 “반석을 여신즉 물이 흘러나와 마른 땅에 강같이 흘렀으니”란 말씀에 기반을 두고 있다. 또 이 말씀에 따라 매년 표어를 설정해 한 해 사역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교회에서 흘러나온 물이 지역을 적셔나가는 것과 같이, 교인들이 단지 교회에 머무는 신앙이 아니라, 지역사회로 나아가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사명을 감당하고 나가고 있다. 성도들이 받은 은혜와 축복이 지역으로 이재은목사는 “작년에는 「변화와 성숙으로 부흥케 하소서」란 표어를 가지고 목회를 했다. 우리가 먼저 든든히 서야 지역과 열방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면서, “다양한 변화와 성장의 사역으로 새롭게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했더니, 작년 한 해동안 부흥을 경험케 해주셨다”고 말했다. 올해는 「온 맘 다하여 하나님 사랑, 온 몸 다하여 이웃 사랑」 표어에 따라 실질적인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목사는 “많은 교회들이 이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겠지만, 올해 표어 말씀인 만큼 더 일을 하고자 복지센터와 같은 지역기관과 연결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20~30 가정을 대상으로 매달 섬기고 있다”면서, “△취약계층에 난방비 및 의료비 지원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 전달 △사랑의 반찬 제공 △커피 나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고 말했다. 특히 추수감사절에는 어린아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시 한사람이 취약계층에 있는 한 사람에게 사랑의 귤 한 박스 나눔을 한다. 이를 통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음을 밝혔다. 또 건축재정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른 지역교회에 건축비 지원을 하는 등,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했다. 따듯하고 향기로운 커피선교와 반석카페 이 교회의 특별한 사역 중 하나는 바로 반석카페를 통한 커피선교이다. 이목사는 이 커피선교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사실 정적인 교회 분위기 전환과 성도들간의 교제를 활성화하기 위함이었다”고 말했다. 이목사는 “주일마다 로비에서 커피를 내려주는 것을 미션으로 커피를 내리는 기술을 약 20여명의 성도분들에게 알려드렸었다”면서, “그렇게 처음 오는 사람들도 커피 한 잔을 마시며 교제를 하게 되니 어색해하지 않고, 기존 성도들의 사이까지 좋아지며 교회 분위기가 따듯해지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후 활용되지 못하던 공간을 카페로 조성해 현재는 ‘반석카페’란 이름으로 운영중이다. 이목사는 “교회문턱을 낮추고 교회에 한번이라도 더 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커피는 무료로 섬기고 있다”면서, “하지만 좋은 것들을 대접해 드리고 싶어 맛있는 메뉴도 계속해서 개발하고 있고, 사먹어도 아깝지 않은 품질이도록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말했다. 또 “신앙서적을 판매하는 북카페 형식으로 운영해 신앙적인 유익이 있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반석카페는 매일 문을 열어 지역 주민들과 성도들이 함께 교제할 수 있는 장소로 쓰이고 있다. 현재 방문객의 40% 정도가 지역 주민들이다. 또 발생하는 수익금은 미혼모를 돕는 센터에 후원하는 등 선교와 섬김의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흩어져 열방에 빛을 비추기로 이목사는 교회의 가장 중요한 목회 철학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받아 우리도 사랑과 섬김의 통로가 되는 것”을 말했다. 또 이목사는 “누군가에게 사랑을 베풀고 섬김을 흘려보내기 위해서는 우리가 역시 그런 사랑과 섬김, 은혜를 받아야만 한다”면서, “성도들이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와 복을 받고 정말 행복한 크리스챤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받은 복과 은혜를 나누는 선한 도구가 되어, 아브라함의 부르심처럼 모든 민족에게 복을 나누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면서, “이 철학에 따라 매일 전도팀이 △떡볶이 △건빵 △피켓 △물티슈 등 다양한 방식으로 거리 전도와 방문 전도를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고 전했다. 또 “전도를 열정을 가지고 하다보니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 같다. 하나님께서 매주 영혼을 보내주시고 있다. 그것을 보니 더욱 열정적으로 하게 되는 것 같다”며, “앞서 말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것도 단순한 섬김이 아닌 전도를 위한 통로로 여기며,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목사는 “하나님이 우리를 교회로 부르신 것은 모인 우리들이 또 흩어져서 세상을 섬기는 역할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내년에는 「열방의 빛을 비추라」란 표어로 지역과 열방에 빛을 비추는 삶으로 나아갈 것을 밝혔다. 소주제로는 △ 영광의 빛 △복음의 빛 △사랑의 빛이다.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 앞에 나와 예배하고, 우리가 누리어지게 되는 하나님의 영광, 그분의 영광을 예배자로서 나타내는 영광의 빛으로 살아가도록 할 것이다”며, 또 “주님이 하신 대명령, 우리가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하는 것과 올해 표어에서 더욱 구체적으로 사랑과 지역사회를 섬길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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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함께 하는 강릉 반석교회와 이재은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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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강남중앙교회, 월드사역 목회자 세미나
- ◇ 월드사역 목회자세미나 참석자들이 진지하게 강의를 듣고 있다. 건강한 교회를 꿈꾸는 목회자의 사역과 네트워크 지원 강남중앙침례교회(담임=최병락목사)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경기도 광주시 소망수양관에서 ‘2025 월드(W.O.R.L.D.)사역 목회자 세미나’를 개최하고, 건강한 교회를 세우고자 하는 목회자들을 지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2023년부터 시작해 3회째를 맞은 ‘W.O.R.L.D.(월드) 사역은 △Worshiping church(예배하는 교회) △Oikos church(소그룹 목장교회) △Reaching-out church(나누고 돕는 교회) △Life-giving church(생명을 살리는 교회) △Discipling church(제자삼는 교회)의 첫 글자를 딴 의미로, 사역의 방향성을 설명하고 있다. 최병락목사는 “W.O.R.L.D, 월드사역은 해마다 한 가지 사역에 집중해 5년 동안 교회의 모든 사역을 단단하게 세우는 것이며, 5년이 지나면 다시 예배부터 시작해 다섯 가지를 더욱 더 견고하게 하는 시스템이다”며, “월드사역을 통해서 모든 교회들이 진정한 초대교회의 정신을 다시 이식시켰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 한국교회가 어렵고 힘들수록 서로 네트워킹이 많이 일어나서 서로의 기도 제목과 또 목회의 노하우들을 교환하면서, 힘을 얻고 시너지가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행사의 취지를 전했다. 이번 목회세미나는 강남중앙침례교회 담임이자 월드사역연구소 소장인 최병락목사가 주강사로 참여하고, 이은상목사(세미한교회)와 김요한목사(전주침례교회) 그리고 이성진목사(효민성결교회) 등도 각각 강의를 진행했다. 첫 강의에 나선 최병락목사는 먼저 척박한 이민교회를 건강한 교회로 부흥시켰던 미국 세미한교회의 사역경험을 중심으로 한 「사역간증과 월드사역 방법 공유」를 주제로 강의했다. 좋은 교회의 모델로 예루살렘·안디옥·에베소교회 제시 최목사는 “미국에서 사역한 세미한교회는 예배에 목숨 거는 교회, 목장 소그룹으로 부흥하는 교회, 다른 교회를 돕는 교회, 생명을 나누며 선교하고 전도하는 교회, 모든 성도 제자되는 교회를 꿈꾸며 나아가기 시작했다”며, “이 비전을 처음 시작했을 때는 15명의 성도로 시작했으며 워낙 성도가 없어서 ‘Worshiping Church’에만 2년이 넘게 걸렸다. 이후 ‘Oikos Church’의 비전을 시작했고 열두 명이 목자로 지원해 이들을 1년간 훈련시켰다. 교회적으로 3년 동안 ‘Worshiping Church’를 진행했으며 성도들이 예배에서 은혜를 받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그렇게 힘든 과정으로 W.O.R.L.D.의 비전을 가지고 세미한교회에서 17년 동안 사역하면서 성도는 15명에서 2,000여 명으로 늘어났다. 이후 이와 같은 비전을 품은 강남중앙침례교회의 부름을 받아 지난 2019년 3월 강남중앙침례교회의 제3대 담임 목사로 부임하게 됐다”며, “W.O.R.L.D.의 가치는 한꺼번에 구현하는 것이 아니다. 다섯 가지의 가치를 순환하며 5년에 한 바퀴를 도는 사이클이다. 지난 2020년부터 갑자기 찾아온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전 세계가 위기에 빠졌지만 이는 오히려 사역의 다양성과 새로운 도전을 위한 시간이 됐고, 위기 속에서 W.O.R.L.D. 사역이 더욱 빛을 발하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의에 나선 이은상목사(세미한교회)는 「4M’s of Church」에 대하여 언급했다. 이 목사는 “교회는 Mission(미션, 사명, 임무)으로 시작하여 Ministry(사역)을 하게 되는데, 이 때 규모가 커지며 Maintenance(관리유지)를 하는 단계를 거쳐 Museum(박물관)이 되면 안된다”며, “Mission(미션, 사명, 임무)에서 Ministry(사역)를 하면서 반드시 Multiply(재생산)을 해야 한다. 이에 교회는 초대교회의 사명을 가지고 재생산하는 모습이 되어야 한다고 본다. 이를 위해 교회를 건강하게 만들기 위한 예루살렘 교회, 선교적 교회의 모델인 안디옥 교회, 교회가 교회를 낳는 에베소 교회를 모델로 삼아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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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강남중앙교회, 월드사역 목회자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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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통신] 아프리카 에스와티니 왕국을 위해서
- 김형일·전유진선교사는 다음세대를 위한 사역에 주력하고 있다. 초등학교를 순회하면서 복음의 메시지 전파 무료급식소와 토요성품학교로 교육시간도 엘랑게니 초등학교에 왔습니다. 요즘 비가 너무 많이 와서 학교사역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모처럼 비가 멈춰서 빨리 준비해서 학교로 출발합니다. 식당 아줌마가 지난번에 주었던 약으로 몸이 많이 좋아졌다고 고마워하십니다. 함께 하나님께 감사기도 드렸습니다. 저 역시 수술 후에 아직 힘이 조금 없는데 몸이 조금씩 조금씩 회복되어가고 있어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에찌쩨니 초등학교입니다. 오전 예배를 함께 드리고 고난 가운데 나타난 예수님의 십자가 생명을 전합니다. 특별히 오늘 새로운 교장 선생님이 오셨습니다. 인사를 나누고 교제를 했습니다. 요즘은 아이들의 주기도문을 들으면 하나님의 아버지되심이 더욱 선명하게 제게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 마할라냐 학교에 도착했습니다. 날씨가 엄청 덥고 습합니다. 교장 선생님과 선생님들과 인사를 나눕니다. 오랜만에 아이들이 율동과 댄스를 합니다. 아직도 전통 음악이 익숙치 않습니다. 신나게 아침을 말씀과 율동으로 시작합니다. 멜로디가 참 흥겹습니다. 할렐루야! 오늘도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선포합니다. 하이웨이 지저스 교회 무료급식소에 왔습니다. 바넬레 선생님과 함께 아이들을 돕습니다. 아이들이 어른들을 도와 식사를 준비합니다. 쌀을 바로 씻어서 포트에 붓습니다. 아줌마들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상하게 오늘 다친 아이들이 많아서 상처를 소독하고 치료해 주고 패치를 붙이고(한 여자아이가 너무 깊이 패였는데 소독도 못하고 그냥 절뚝거리며 다닙니다) 모든이들에게 감기약과 변비(아줌마들), 위장약들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작은 찬양을 하며 함께 춤을 춥니다. 드디어 2025년 1학기 토요성품학교를 시작했습니다. 음식들과 선생님들 생필품을 구입하고 차에 기름이 떨어져서 주유소에 들르느라 조금 늦었습니다. 산에서 돌이 굴러와서 앞쪽 팬스에 걸려서 간신히 멈춥니다. 다행입니다. 오늘은 ‘실망’에 대한 내용을 나누었습니다.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경험함으로 기도하며 나아갈 때 우리의 삶이 성령님과의 동행으로 기쁨과 환희가 넘치게 될 것임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정결하게 늘 준비하고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나아갈 수만 있다면 그분의 기적을 경험할수 있고 그때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게 될 것임을 전합니다(사40:3-5). 저와 함께 성품학교를 섬겨 주시는 두 분의 아줌마들에게 작은 선물들을 전해드렸습니다. 정말 습하고 힘든 날씨에도 아이들을 향한 사랑을 보게됩니다. 너무 오랜만에 왔다고 자주 오라고 말씀하십니다. 할렐루야!/에스와티니 김형일·전유진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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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통신] 아프리카 에스와티니 왕국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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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일동안 기도·예배로 바른 교회를 세운다. 다음세대선교회서 [40일, 밤에 뜨는 별]
- 오는 19일까지 40일동안에 매일 저녁마다 예배 설교자 40명과 찬양인도자 등 자비량으로 참여 다음세대 선교회(대표=김영한목사)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4월 19일까지 신촌공유교회에서 40일동안 「교회여! 일어나라!」란 주제로 「40일, 밤에 뜨는 별」집회를 진행한다. 한국교회 뿐만 아니라 자신이 교회임을 깨닫고 일어나, 함께 연합하고 예배하는 시간이 되게 하고 있다. 이 집회는 △모세가 40일을 시내산에서 하나님을 뵈옵듯, 사순절 40일동안 하나님 앞에 서게 한다 △주님 안에서 각자가 교회로 서게 한다 △개인, 가정, 교회, 선교지에 한 영혼과 한 교회를 일으키게 하는 것을 목표로 예배한다. 이를 위해 설교자 40명을 비롯해, 찬양인도자 30여개 팀, 기도인도자 10여명 등 총 300여명이 자비량으로 집회를 섬긴다. 김영한목사는 “한국교회의 연합을 위해, 한국교회가 일어나길 바라기 때문에 40일간 매일 저녁 여러 강사들과 담당자들이 조건없이 섬긴다”면서, “한 영혼이 먼저 진정한 교회가 되자, 그래서 결국 한국교회가 진정한 교회로 일어서는 것에 마중물이 되자는 마음으로 시작한다”고 전했다. 또한 김목사는 “이번 집회는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열리지만, 유튜브 채널 「다음세대를 품는 TV」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되어 어디에서든 참여할 수 있다”면서, “모이기를 힘쓰라는 말씀을 40일 밤별과 같은 때에 적용해,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1일에는 김영한목사가 설교했다. 김목사는 “교회가 어떻게 회복되냐? 우리가 교회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이 되어야 한다”면서, 온전해 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김목사는 “사도행전 2장 43절 말씀을 보면 사람마다 두려워한다고 말한다. 두렵다는 의미가 부정적으로는 걱정과 염려이지만, 하나님을 향해 긍정적으로 쓰일 때는 경외의 의미를 가진다”며, “기도와 염려의 리스트가 같다. 그러나 기도한 사람은 응답을 받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문제를 하나님의 시선으로 보고 의지하며 나아가자”고 말했다. 또 김목사는 “지금 21세기 수많은 목회자들, 그리고 교회들이 갈 방향성을 방황하고 있다. 방향성을 잃으면, 방황한다. 방황하면, 방탕하게 된다. 중독, 우울, 상처에 빠진다”면서, “우리는 다시 초대 교회 공동체를 보면서, 어떤 교회, 어떤 하나님의 사람으로 설지 고민해야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40일 동안 「교회여, 일어나라!」란 주제 아래, 예배를 드린다”며, “여기서 말하는 교회는 건물, 혹 교회 공동체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주님 안에 교회이다”고 강조했다. 지난 14일 진행된 집회에서는 엠마오연구소의 차성진대표가 설교했다. 차대표는 “우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예배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면서, “먼저 예배의 기준을 내가 아닌 하나님의 기준으로 바꿔 드리자”고 말했다. 차대표는 “△내 삶의 어떤 일보다 구원이 감사한 일인가? △구원이 너무 감사해서 내가 싫어하는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을 한 경험이 있는가? △나는 구원에 진정한 감사를 고백하며 살고있는가”란 질문을 제시하며, “이 질문에 대답할 수 있는 신앙생활을 해야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차대표는 “그것은 예수를 아는 것이다. 우리는 예수님의 본질에 대해 알지 못한체 비본질로 예배를 드릴 수도 있다”며, “생명의 원천되신 구원의 하나님을 알고, 참된 예배를 드리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집회의 설교에는 차례대로 김영한목사, 강한별사역자, 정석원목사(오늘의교회), 엠마오연구소 차성진대표, 송준기목사(웨이처치), 다음세대선교회 지현호공동대표, 주경훈목사(오륜교회), 다음세대선교회 이학섭공동대표, 기독교중독연구소 유성필소장, 이창근목사(성남동부교회), 권 율목사(부산 세계로병원 원목), 민찬양목사(한일성서교회), 김민철목사(한솔교회), 황유석목사(수원은혜교회), 채승윤목사(녹전교회), 해피가정사역연구소 서상복소장, 진상현목사(하늘소망교회), 김마리아선교사, 오성현목사(다시사는교회), 정민교목사(흰여울교회), 박찬열목사(노크교회), 박 훈목사(푸른숲교회), 이응주목사(더평강교회), 김용환목사(김해다음세대교회), 김시준목사(비로소교회), 유한구목사(한마음교회), 라이트하우스 서울숲 박호성사역자, 장성경대표(도레아 미니스트리), 김성현목사(광명중앙교회), 김남훈목사(주섬기는교회), 강신욱대표(낮은울타리), W.O.P선교회 김광영 개척디렉터, 이한찬전도사(흰여울교회), 이재국목사(행복한우리교회), 천다니엘대표(마중물커뮤니티), 최새롬목사(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 이름없는 선교회 노주영의장, 지구촌초대선교회 정영민대표, 넥스트세대미니스트리 이단상담연구소 손승우소장, 선교한국 최 욥사무총장이 강사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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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일동안 기도·예배로 바른 교회를 세운다. 다음세대선교회서 [40일, 밤에 뜨는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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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통신] 하나님의 은혜로 학생을 섬긴다
- 성도들의 믿음성장위한 성경필사와 암송 진행 주민대상으로 밥퍼사역과 도시락 나눔 사역도 작년 10월에 예수사랑교회의 초청으로 한국을 다녀갔을 때 받은 은혜를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솔로몬 교사들이 매월 월급에서 돈을 얼마씩 떼어 따로 저축하고 있다고 합니다. 비록 큰 금액은 아니더라도 교회의 은혜를 알고 행하는 그 두 손에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교사들의 가정형편을 알기에 금액의 크고 작음을 떠나 은혜를 알고 다시 섬기려 하는 그 마음에 제가 그들에게 감사합니다. 항상 솔로몬 학생을 최선을 다해 가르치는 그 한사람 한 사람에게 크신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길 기도 합니다. 성경암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성도들의 믿음성장을 위해 올해부터 성경쓰기와 함께 성경암송을 하고 있습니다. 주일학교, 솔로몬학교, 청소년, 장년까지 성경을 암송하고 성경을 필사 합니다. 이를 통하여 더욱 더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며 주님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며 예수그리스도 복음을 증거 합니다. 솔로몬 학교는 매일 아침에 성경말씀으로 하루를 엽니다. 솔로몬 학교 학생들도 다윗처럼 악기로 하나님을 찬양 합니다. 목장 예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주 수요일 각 가정을 다니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성령님의 인도 하심을 구하고 있습니다. 쩐럭 목장에 심어지고 있는 말씀의 역사 가운데 더욱 믿음의 성장을 바라봅니다. 밥퍼 사역, 도시락 나누기를 진행하고 있다. 도시락 나누기는 매 주 금요일, 장애인 가정, 독거노인, 극빈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밥퍼사역은 매 달 마지막 토요일 진행됩니다. 쩐럭 마을 어린이, 청소년, 장년 대상 육신의 양식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육적인 양식과 함께 생명의 떡 되시는 예수님을 전합니다. 쩐럭끄라으전도처소에서는 점점 무더위 가운데 들어서고 있는 캄보디아 찜통 더위 가운데 복음의 열정을 더하여 전도처소에서 어린이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합니다. 함께 수고 하는 전도대원들에게 항상 감사합니다. 기도제목입니다. 「△교회사역: 모든 성도들이 더욱 믿음이 성장하길 위해 △솔로몬학교: 프놈펜 교육청의 학교 허가 승인을 위해 △부지구입: 현재 임대하고 있는 솔로몬 학교 운동장 부지 구입을 위해 △개척사역 : 쩐럭끄라으 전도처소의 작은 예배당 건축을 위해 」 기도해 주세요 그리고 박승국선교사와 최광순선교사가 영육의 강건함 속에서 선교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캄보디아 박승국·최광순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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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통신] 하나님의 은혜로 학생을 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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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부흥선교협의회, 기도대성회 성황
- 하나부흥선교협의회는 성령충만과 문제해결 기도대성회를 진행했다. 말씀묵상과 선포를 통해 성숙한 믿음으로 거듭나야 한 영혼을 구원하는 사역이 성도의 가장 큰 소명 하나부흥선교협의회(대표총재=김남식목사·사진)가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오산리최지실기념 금식기도원에서 성령충만과 문제해결 기도대성회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한국교회의 질적인 성장에 앞장서길 다짐했다. 이 협의회는 30여년의 역사를 가진 곳으로 한국교회의 질적인 부흥을 위해 힘쓰고 있다. 단순히 숫자적인 성장이 아니라 성도들 개개인의 영적성숙과 갱신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 집회는 한국교회의 부흥과 성장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순복음서천교회 김만규목사는 「복된 자」란 설교에서 △말씀을 읽는 자 △말씀을 듣는 자 △말씀을 지키는 자 △말씀을 믿는 자 △말씀을 전하는 자가 복된 사람이라고 말하면서, “성도 여러분이 오늘의 말씀처럼 복된 자의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순종교회 오승준목사는 “그 분을 의지할 때 기적은 일어난다. 우리는 생명을 선택할 수 있다. 우리는 성령의 능력으로 사역을 하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다”면서, “성경은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라고 말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이 형통하시기를 원하신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인생의 어려움 앞에서 갓난아이처럼 무력해지기 쉽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주시는 신령한 젖, 곧 성령의의 젖을 사모해야 한다. 그리고 그것으로 내가 장성한 것을 인식해야 한다. 그럴 때 우리 마음에 승리의 언어가 자라나 두려움과 절망을 극복할 수 있다” 면서, “주님의 말씀을 반복해 묵상하고 함으로써 어려움 속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승리하는 믿을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수석상임총재 김승호목사(일산임마누엘교회)는 “우리는 육체만 있는 존재가 아니다. 창세기 2장 7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어 생령이 됐다고 말한다. 영적인 존재가 됐다는 말이다”면서, “예수 믿어도 육을 위해서 사는 사람은 육적 크리스천이고, 영을 위해서 사는 사람이 영적 그리스도인이다. 예수님께서는 ‘나를 따르던 썩어질 육체를 위해서 나를 따르지 말고 영혼을 위해서 나를 따르라’고 하신다”고 말했다. 또한 “주님의 은혜와 사랑이 여러분 각자의 영혼에 넘치어, 삶의 모든 어려움 가운데서도 굳건히 서서 부활의 기쁨을 누리게 되길 축복한다”고 말했다. 대표총재 김남식목사(우리들교회)는 “복음의 본질은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다. 복음의 본질은 영혼구원에 있다.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시는 하나님이시다. 우리가 직면한 인생의 크고 작은 문제들의 해결에 초점이 되어서는 안된다”면서, “한 영혼을 구원하는 일이야말로 우리에게 가장 큰 소명이다”고 말했다. 또한 “성경 속 부자와 나사로의 이야기를 통해 자기 이익과 재물만을 쫓는 삶의 한계를 볼 수 있다. 부자는 재물에 집착하며 방탕한 삶을 살았지만, 죽은 후에는 지옥에 떨어져 고통 속에 머무르게 된다”면서, “하지만 고난 속에서도 복음을 전한 나사로는 천국의 위로를 누리게 된다. 우리의 관심은 한 영혼에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의 믿음은 내일의 일이 아니라 바로 지금, 이 순간 즉각적인 행동으로 드러나야 한다. 하나님께서 한 영혼 한 영혼에 귀 기울이시는 것처럼 우리도 온 마음을 다해 그 한 영혼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면서, “그럴 때 우리 삶의 문제도 해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준비위원장 허은혜목사(새생명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죄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가 될 뿐만 아니라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자만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면서, “그러면서 성령님을 구하라고 하신다. 성령이 하시는 일은 예수님을 믿게 하는 것이다. 성령이 하시는 가장 큰 일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너희는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고 하신다. 우리의 모든 문제를 하나님께서 해결하신다는 것이다”면서, “오늘의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집회에서는 대표회장 한임목목사(예수사랑교회). 밝은빛선교교회 배은재목사, 실로암교회 선한나목사, 오산리최자실기념 금식기도원 부원장 양승호목사, 에덴동산 참빛교회 정재훈목사, 금식기도원 명예부원장 김원철목사, 대회장 우기순목사(아멘교회), 주평안교회 김명길목사, 인천선한목자교회 김미진목사. 나포리교회 이금비목사. 밀알교회 최응팔목사 등도 설교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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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선교연합회, 군종목사 후보생 소집교육
- 한국군선교연합회는 군종목사 후보생 소집교육을 진행했다. (군선교연합회 제공) 한국군선교연합회는 지난 6일과 7일 군종목사 후보생 소집교육을 이 연합회 세미나실에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군복음화를 위한 사역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첫날 개회예배에서는 사무총장 이정우목사가 「주님 사랑!! 생명 사랑!!」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첫번째 교육시간에는 총무 양재준목사가 「군복음화의 사명」이란 제목으로 발표했다. 또 기독교군종교구에 대해 소개했다. 두 번째 교육에서는 전 육사교장인 권영호장로가 「군부대에서 군종장교 역할 및 지휘관이 바라는 군종장교」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세번째 교육에서는 「야전에서 군종목사 역할의 중요성 및 경험사례」라는 제목으로 강일주 군종목사가 발표했다. 네번째 교육에서는 「국방부 군종적책과 군종목사의 자세」란 제목으로 나성한 군종목사가 발표했다. 다섯번째 교육에서는 군선교신학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김선일목사가 「예전적 전도」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김목사는 복음 전파의 3가지 전통인 「△케리그마(교육, 설교) △유앙겔리온(복음제시) △미스테리온(상징, 경험)」을 소개했다. 또 △세례 △장례 △성찬을 통해서 어떻게 복음을 전해야 하는지 전했다. 김선일목사가 강의하고 있다.(김남현 기자) 여섯 번째 교육에서는 육군학생군사학교 문무대교회 담임인 김영호 군종목사가 「군종목사 훈련과정 이해」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김영호 군종목사는 ”군종장교 후보생 교육태도에 학교 전 과정 후보생이 집중하고 있다. 군사교육의 필요성을 별로 느끼지 않고 성적에 무관심하면 장교 자질을 의심받게 된다“면서, ”임관 후 당신음 담임목사임을 기억하자. 수십에서 수백명의 담임목사이자 목자임을 기억하고, 예배, 교회행정, 목회활동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함께하는 토크 시간에는 육·해·공군 선배 군종목사와 만남의 시간이었다. 육군에서는 이 철 군종목사, 해군에서는 박지혜 군종목사. 공군 최석규 군종목사가 함께했다. 폐회예배에서는 한국군선교신학회 회장이자 예수소망교회 담임인 곽요셉목사가 설교했다. 첫날 참석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군선교연합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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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여호와는 정말 ‘질투하는 하나님’일까? - 2
- 하경지 하나님의 질투는 언약백성을 향한 ‘강한 열정’으로 이해 이스라엘 즉, 언약 백성들의 우상숭배의 모습과 관련된 본문들(왕상 14:22; 시 78:58)에서, 하나님의 격렬한 분노는 이스라엘이 섬겼던 우상들에 대한 하나님의 질투나 복수의 감정이라기 보다는, 언약의 파트너인 이스라엘이 회개하고(다시 돌아와) 복을 받길 원하시는 언약의 당사자이신 여호와 하나님의 강렬한 ‘언약적 열정’이다. 설령 이스라엘이 바알 신상 앞에 절을 한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그 생명도 없는 바알 신상 조각 따위에 경쟁심을 느끼며 진노하여 질투를 하고 계시는 모습은 상상만 해도 너무나 부자연스럽다. 한 아버지가 자신의 5살짜리 아이가 아버지보다 막대사탕을 더 좋아하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해서 그 막대사탕을 질투하여 눈에서 불이 나오고 있는 모습은 만화나 코미디에서나 가능할 것이다. 오히려 아버지는 그러한 아이의 철없는 모습이 안타까우실 것이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도 언약 백성들이 언약을 떠나 우상을 따라 살다가는 곧 멸망할 수밖에 없기에 그들을 향한 언약적 사랑으로 강렬한 열정이 불타오르실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언약백성들과 배타적인 사랑의 관계를 유지하기를 원하시는데, 우상숭배는 그들이 그 소중한 언약을 위반했음을 자명하게 증명해 준다. 그렇다고 해서 언약에 불성실한 백성들을 질투에 불탄 나머지 홧김에 포로로 보내시고 분노가 가라앉을 즈음에 다시 회복시켜 주시는 하나님의 변덕스러운 모습은 상상만 해도 혼란스럽다. 따라서, 하나님과 관련하여서는 질투가 내포하고 있는 자기 중심적인 연민, 무언가를 잃을까에 대한 두려움이나 부러움, 또는 시기라는 개념이 결여되어 있기에 질투하시는 하나님이란 표현은 부적절하다고 다시한번 강조하고자 한다. 필자가 이해하기로는, 언약에 충실한 하나님께서 그 백성들 또한 언약에 충실하게 만드시기 위하여 더욱 빚으시고, 필요하시다면 고난의 풀무불 속에서라도 그들의 불순물을 제거하셔서 더 정결한 언약백성들이 되게 하시는 맥락에서 이해하는 것이 이 단어의 용례들이나 구약 전체의 신학적인 관점에서 더욱 적절할 것이다. 반대로, 만약 이 단어가 하나님과 관련하여 부정적인 의미로 쓰였다면, 이 경우는 그 상대가 언약백성들 외일 경우에 해당한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원수들이나 하나님 자신의 대적자들을 대항하실 때이다. 다음의 두 구절은 여호와의 대적을 향한 여호와의 분노, 질투인 경우들이다. “여호와는 질투하시며 보복하시는 하나님이시니라 여호와는 보복하시며 진노하시되 자기를 거스르는 자에게 여호와는 보복하시며 자기를 대적하는 자에게 진노를 품으시며 (나 1:2)” 요약하면, 한국어로는 선뜻 질투와 열정이 한 단어의 의미들 안에 포함시키기 어려울 것이나, 어떤 면에서 질투도 상대에 대한 바램이나 사랑과 같은 감정이 있기에 느끼는 것이기도 하다. 하지만 질투는 궁극적으로 자기 중심적이고 더 나아가 자칫 파괴적일 수 있다는 속성이있다는 점에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자신의 언약의 파트너인 이스라엘을 향해 가지신 속성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다양한 의미들을 가진 이 단어가 하나님과 그분의 언약 상대방과의 사이에서 쓰일 때는 언약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열심이고, 또한 그들이 다시 언약적 관계안으로 돌아와 복을 받고, 더 나아가 거룩한 제사장의 나라를 회복하기를 바라는 여호와의 강한 열정으로 이해할 수 있겠다. 따라서, 히브리어 문맥과 구약 신학적 관점에서 이해한 필자의 번역을 제안해 본다: “나 여호와는 (언약에) 열정적인 하나님이니.” / 서울한영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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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여호와는 정말 ‘질투하는 하나님’일까?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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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여호와는 정말 ‘질투하는 하나님’일까? - 1
- 하경지 질투라는 뜻보다 하나님의 열심 혹은 열정으로 번역하는 것이 적합해 한글성경(개역개정)은 출애굽기 34장 14절을 다음과 같이 번역한다: “여호와는 질투라 이름하는 질투의 하나님이라.” 여기서 ‘질투’는 명사로서 여호와의 이름으로도 쓰였고 또 ‘질투하는’으로 명사(하나님)를 수식하는 형용사로도 쓰였다. 영어성경(NIV)에도 “the LORD, whose name is Jealous, is a jealous God”라고 번역되어 한글성경과 아무런 차이가 없다. 하지만 필자는“질투”라고 번역된 이 단어 ק ִ נ ְאָ ה(카나)의 히브리어 및 관련된 셈어를 살펴보면 셈어 범위 안에서 더욱 세분화된 해석이 가능함을 소개하려고 한다. 그 중에서 히브리 성경안에서 사용된 몇 가지 대표적인 의미로는 ‘질투하는, 시기하는, 열정적인, 정열적인’정도이다. 그 의미들이 하나같이 공유하는 개념은 바로 ‘행동을 부추기는 아주 강력한 마음의 상태’라는 점이며, 히브리 성경에서는 이 단어가 부정적 의미와 긍정적 의미를 둘 다 내포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여기서 부정적이라 함은 그 강력한 마음의 상태가 자신의 이기적인 유익을 위한 것이며, 긍정적이라 함은 상대의 유익을 위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겠다. 이 히브리어 단어는 한글과 영어에서 “질투”라는 의미로 번역됨으로 인해 부정적인 인식이 강할 것이다. 질투는 상대방에게 불만을 가지거나, 상대방의 행동에 대해 분하게 여김을 나타낸다. 하지만, 이 단어에는 긍정적 의미도 있다. 다른 사람의 유익을 위해 지지하는 상태가 바로 그것이다. 그럼 이 단어가 인간이 행동의 주체일 경우와 하나님이 주체일 경우를 차례대로 살펴보도록 하자. 먼저, 구약성경에서 이 단어의 주어가 인간인 경우를 살펴보면, 화, 시기. 경쟁심, 헌신, 열정 등을 나타냄을 관찰할 수 있다. △화: 평온한 마음은 육신의 생명이나 시기는 뼈를 썩게 하느니라(잠 14:30) △시기: 종이 심히 많으므로 블레셋 사람이 그를 시기하여(창 26:14) △경쟁심: 사람이 모든 수고와 모든 재주로 말미암아 이웃에게 시기를 받으니(전 4:4) △헌신: 모세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나를 두고 시기하느냐(민 11:29) △열정: 제사장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내 질투심으로 질투하여(민 25:11). 위의 예들이 보여주는 바와 같이 인간과 관련하여 이 단어는 부정적인 의미와 긍정적인 의미가 혼용되어 쓰였다. 물론, 문맥을 고려하지 않고 모든 “화”나 “시기”가 항상 부정적이라고 보거나 모든“헌신”이나 “열정” 항상 긍정적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으나, 요점은 이 단어가 부정적인 의미와 긍정적인 면을 둘 다 포함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와 같은 관찰은 하나님과 관련해서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다. 단, 이 단어가 하나님 자신의 언약 파트너인 이스라엘 백성들 관련하여서 쓰였느냐 아니면 언약 밖의 대상들에게 쓰였느냐에 따라 의미가 확연히 달리 적용된다. 네델란드의 페일스박사는 제안하기를 출 34장 14절이나 십계명처럼 언약백성들과 관련된 성경 구절들에서 “여호와는 질투하는(jealous) 하나님”이라고 이해하기 보다는 언약에 열정적이신(zealous) 하나님으로 번역하는 것이 더 타당하다고 한다. 단순히 이 열정은 하나님께서 막연하게 느끼시는 감정이라기보다는 하나님께서 언약 백성들을 향하여 반드시 가지고 계시는 속성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 서울한영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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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여호와는 정말 ‘질투하는 하나님’일까?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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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독교 단체와 지역교회들 산불피해 지원 협력
- ◇ 로스엔젤레스 지역에 일어난 화재현장 사진 - Youtube. 사망자·건물 소실·20만 명의 이재민 발생 미국 베이커즈필드에 본부를 둔 기독교 단체 시티서브(대표=데이브 도널슨)와 버지니아주 포레스트에 위치한 '월드헬프'(대표=노엘 예츠)는 지역교회와 협력해, 역대 최악으로 평가되는 로스앤젤레스 산불의 피해 주민들에게 예수의 위로를 전하는 일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산불은 강풍과 건조한 날씨 속에 지속되면서 L.A 전역에 광범위한 파괴를 초래했다. 팰리세이즈, 이튼, 허스트, 리디아, 선셋 화재를 포함한 이번 화재로 최소 다수의 인명이 목숨을 잃었고, 1만 2천 채 이상의 건물이 소실됐으며 20만 명 이상의 주민이 이재민이 됐다. 이 재난에 대응해 시티서브는 피해를 입은 가정에 물, 음식, 위생용품, 의류 및 기타 필수품이 실린 구호 트럭을 보냈다. 이 단체의 전무이사 칼 하르게스탐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산불 규모와 희생된 생명에 마음이 매우 아프다"며, "우리의 기도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가족과 지역사회, 그리고 삶이 뒤바뀐 사람들과 함께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우리는 이 중요한 순간에 그들이 치유될 수 있도록 돕는 데 필요한 자원뿐만 아니라 연민과 희망을 제공하기 위해 전적으로 전념하고 있다"며, "교회 및 커뮤니티 파트너 네트워크를 활용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에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독교 인도주의 단체인 월드 헬프도 화재 피해자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동 단체는 L.A 카운티의 이재민들에게 임시 대피소, 식료품, 위생용품, 유아용품 등 긴급 필수품을 전달했다. 화재민에게 예수의 위로와 사랑, 희망 제공 노엘 예츠회장은 "지역 파트너들과 협력해 가장 취약한 가정과 지역사회에 구호품이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이번 화재로 모든 것을 잃었다. 그러나 아직 끝나지 않았다. 화재가 진압되더라도 복구 작업은 이제 막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집과 생계를 잃은 가족과 지역 사회가 치유하고 재건하는 과정을 시작할 수 있도록 우리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면서, "우리의 목표는 단기 구호 활동과 장기 복구 과정을 통해 생존자들을 지원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산불화재는 L.A 지역에 많은 교회들에게도 큰 피해를 가져왔다. 한 지역 언론은 알타디나 커뮤니티 교회가 화재로 완전히 전소하며, 이웃인 몬테벨로 플리머스 교회에서 주일 합동예배를 드렸다고 전했다. 이어 연합감리교회는 교단 뉴스를 통해 화재지역의 알타데나 연합감리교회와 퍼시픽 팔리세이드 연합감리교회 건물이 파괴되었고, 다른 연합감리교회 5곳도 대피 명령을 받았다고 알렸다. 연합감리교에서는, 재난에 대처하는 모든 이들, 특히 구조대원들을 위해 기도를 요청했다. 또한 연합감리교회 구호위원회를 통해 기부할 수 있다고 했다. 이번 산불은 지난 7일 팰리세이즈와 이튼에서 최초 화재가 발생한 이래 7개 이상의 산불이 강한 바람에 동시다발적으로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전역으로 불길이 번져 나갔다. 1만 2000채가 넘는 건물이 잿더미로 내려앉아 캘리포니아 일대에 충격을 안긴 가운데, 개신교 교회, 가톨릭 교구, 유대인 회당 역시 불길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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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독교 단체와 지역교회들 산불피해 지원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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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도어선교회서 월드와치리스트 발표회
- ◇한국오픈도어선교회 이사장 김성태명예교수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한국오픈도어선교회는 지난 15일 월드와치리스트 2025 발표회를 사랑의 교회(담임=오정현목사)에서 진행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신앙 때문에 살해당한 기독교인은 4,476명으로 2023년의 4,998명 보다는 감소했다. 그러나 신앙과 관련된 이유로 공격을 당한 기독교인은 28,368명으로 2023년의 21,431명보다는 증가했다. 이번에 발표된 세계박해지수에서는 100점 만점에 98점으로 북한이 1위를 기록했다. 북한은 1993년 이 리스트가 시작된 이후 23번째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93점의 소말리야, 3위는 89점의 예맨이다. 이 단체는 40점부터 60점까지를 박해도가 높음, 60점부터 80점까지를 박해가 아주 높음, 81점부터 100점까지를 박해가 아주 극심하다로 보고 있다. 인사말을 전한 이사장 김성태명예교수(총신대)는 “고난받는 교회를 우리 교인들을 돕는 일에 오픈도어 선교회와 더불어 우리가 현장에서 뽑는 일에도 참여할 수 있다”면서, “그래서 이 일을 계기로 해서 우리 한국교회도 박해받는 교회를 돕는 일을 통해서 우리가 영적으로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게 되어지는 그런 계기가 되기를 바린다”고 말했다. 사무총장 김경복선교사는 “연구결과를 보면 부정할 수 없는 것이 박해점수가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다. 많은 나라에서 그리스도인이라는 것이 들어나면 생명이 위험하다는 것을 자료를 통해 알 수 있다”면서, “박해받는 교회가 한국교회에 요청하는 것은 ‘우리와 함께 기도해 달라’이다. 고통과 기쁨을 함께하면서 기도해달라는 요청을 많이 받는다. 새해에는 한국교회가 고난받는 교회와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WWL 2025 북한리포트에 대해 발표한 이 선교회 이다니엘간사는 “최근 북한 내에서 김정은 신격화가 더욱 심해지고 있다. 특기할 사실은 북한이 김정은을 수령으로 지칭한다는 것이다”면서, “이러한 경향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핵을 중심으로 선대정권과 차별화하면서 우상화하고 있다”면서, “이런 우상화작업은 기독교박해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또한 ”북한에 억류된 한국인문제도 해결되어야 할 문제이다. 북한이 지도자 우상화와 주민통제에서 벗어나고, 기본권을 쟁취하는데 힘쓰길 바란다“면서, ”한국교회가 북한에 고통받는 형제와 자매들을 위해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네덜란드 오픈도어 선교회 전 부총재인 에버트 야곱 슈츠박사가 월드와치리스트의 선교전략적 의미에 대해 소개했다. 슈츠박사는 월드와치리스트 방법론에서 나타난 아홉가지 박해엔진을 「△이슬람적 억압 △종교적 민족주의 △씨족 억압 △종족-종교적 적대감 △기독교 교파적 보호주의 △공산주의 및 탈 공산주의 억압 △세속적 불관용 △독재적 편집증 △조직적인 부패와 범죄」로 제시했다. 슈츠박사는 ”이러한 상황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오픈도어 선교회는 전세계를 대상으로 섬기고 있다. 우리가 직접 방문하는 사역을 한다. 북한을 위해서도 사역을 한다“면서, ”그리스도의 몸된 지체들이 어떤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지 여러분을 통해 나눠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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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도어선교회서 월드와치리스트 발표회
출판/문화/여성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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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루트, 42회 정기전 「畵기애애」
- 홍익여성화가협회인 ‘홍익루트’(회장=정해숙집사)는 오늘 13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 3, 4관에서 「畵기애애」란 주제로 42회 정기전을 개최한다. 이 단체에는 많은 기독교인들이 속해 있어 복음적 가치를 띤 작품을 접할 수 있다. 홍익루트는 독보적인 위상과 전통을 계승해온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한 여성작가들의 모임이다. 한국의 대표적 여성 미술가 단체로써 독창적인 예술작품을 통하여 대한민국의 미술사 발전에 기여해왔다. 또한 홍익루트는 1982년 8월 서울 아랍문화회관에서 창립전을 개최한 이래 40여년 간 한국 현대미술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현재 350여명의 회원이 있다. 회원 중에는 80세가 넘은 연세에도 왕성한 작품활동으로 대한민국 화단을 대표하고 있는 대선배 작가뿐 아니라, 대한민국 화단의 미래를 책임질 많은 젊은 현대 작가들도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30대부터 80대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대의 회원 115명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지난 12일 열린 오픈식에 자리한 홍익루트 회원들과 관계자들. 지난 12일 열린 오픈식에는 동 단체 회장을 역임한 황영자 전 회장(2대)을 비롯한, 서승원교수(홍익대 미대 명예), 주태석교수(홍익대 미대 명예)가 축사를 전하고, 서성록 전 회장(한국미술평론가협회), 김이순 전 회장(한국미술평론가협회), 그리고 많은 미술관계자들이 자리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홍익루트 회장 정해숙작가는 “전시의 부제인 ‘화기애애’처럼 홍익루트에는 올해 힘든 주변 환경 속에서도 예술의 열정이 타오르는 화기애애(畵氣靄靄)한 기운이 넘치고, 또한 예술의 길을 함께 걷는 동반자로서의 화기애애(和氣靄靄)한 기운도 가득 넘치고 있음을 느낀다”며, “풍 빈센트 반 고흐는 ‘나는 그림에 대하여 꿈을 꾸고 그 꿈을 그린다’고 했다. 뛰어난 예술성을 지니고 치열하게 작가의 꿈을 그리며 창작활동에 전념하는 홍익루트 회원 분들의 달란트의 결정체인 아름다운 작품들이 질병과 전쟁으로 힘든 현대인들의 마음속에 꿈과 따스한 위로를 전해드리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유일한 설치 작품인 정순아작가의 작품. 많은 자원들이 쉽게 소모되는 현대사회의 쓰레기더미에서 생명의 빛을 찾아내는 작업이다”아프리카 르완다 장터에서 찾아낸 털 스웨터를 풀었다 뜨기를 반복하며 실험과 설치를 즐겼다. 거듭 진화되며 기쁨과 환희를 제공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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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루트, 42회 정기전 「畵기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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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역사박물관, 하반기 기획전시
- 한국기독교역사박물관(이사장=정영록장로, 관장=한동인장로)은 오는 12월 30일까지 동 박물관 3층 기획전시장에서 「한국선교의 빛(光)과 빛(色)」이란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 「복음의 빛 흩어진 이야기들」이란 부제로 열리는 전시는 고서와 사진들을 통해 한국 기독교 역사에 비친 복음의 여명과, 그 가운데 흩어진 다양한 색깔의 이야기들에 주목한다. 주요전시물은 <평양노회지경각교회사기>(1925)이다. 이 땅에 복음이 전해지고 1925년까지 평양지역 교회의 역사를 한눈에 접할 수 있는 역사적 문헌이 담긴 책이다. 이 책은 강규찬, 김선두, 변인서가 지었으며, 이 책을 통해 1907년 평양대부흥운동 때 장대현교회에 임했던 그 놀라운 성령의 역사를 그대로 만날 수 있다. 이 책의 서론은 장대현교회를 담임하였던 영계 길선주목사가 썼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호주에서 온 장 페리선교사가 쓴 <회색 옷을 입은 남자>(1906)를 볼 수 있다. 여성 선교사로서 겪었던 다양한 종교적, 문화적 체험을 기록한 선교 경험담 및 조선 생활 체험기이다. 그리고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 고아원과 사회사업의 선구자로 불리는 영국 출신 진 페리선교사의 <칠구피의 즐겁이>(1906)를 선보인다. 이 책은 주인공이 세례를 받은 후 집에서 부르는 이름인 ‘섭섭이’에서 ‘즐겁이’로 변해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소설이다. 이외에도 이번 전시에서는 캐나다 선교사 제임스 게일의 <천로역정> 삽화를 비롯한 조선시대 선교사 사진 등을 볼 수 있다. 동 박물관은 “이번 전시에서는 본 박물관에 각기 다양한 빛깔로 자리하고 있는 초기 선교사들의 수많은 헌신적인 사랑과 열정을 통한 복음의 ‘빛’은 복음의 ’빚’이 되어, 이제는 복음의 생명력으로 우리가 각 나라에 펼쳐지고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고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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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역사박물관, 하반기 기획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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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미션, 21회 크리스천 아트포럼
- ◇아트미션은 「생명 돌봄의 예술」이란 주제로 크리스천 아트포럼을 개최하고, 기독미술인이 ‘생명문화’를 확산할 것을 제안했다. 기독교 미술이 추구해야 할 궁극적 가치로 ‘공동선’을 제시 생태위기 시대에 창조적 영성·문화적 책임감으로 응답해야 기독미술인단체 ‘아트미션’(회장=천동옥)은 지난 1일 서울 경동교회(담임=임영섭목사)에서 제21회 크리스천 아트포럼(C.A.F)을 개최했다. 「생명 돌봄의 예술」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기독교 예술인으로서 각자 재능을 통해 ‘생명’의 문화를 전하는 방법을 모색하며, ‘공동선’을 위해 힘쓸 것을 다짐했다. 이번 포럼은 동 단체 이오성총무의 진행으로, 네 강사의 발제를 들으며 예술적 영성을 심화하는 자리였다. 강사로 신국원교수(총신대 명예)를 비롯한, 라영환교수(총신대), 서나영교수(총신대 스펄전 칼리지), 서성록교수(안동대 명예)가 참여했다. 신국원교수는 「생명 돌봄: 회복된 문화- 예술의 소명」이란 제목으로 발제했다. 신교수는 “‘생명 돌봄’은 환경윤리의 문제 그 이상의 것이다”면서, “구원의 완성은 이 땅이 치유되고 회복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신교수는 “오늘날 생태 위기의 근본적 원인은 하나님의 뜻을 거역한 타락과 오만한 자율적 문화에 뿌리를 두고 있다”며, “예술 창작을 소명으로 받은 그리스도인 작가들은 이를 반성하고, ‘문화 돌봄’에 앞장서야 한다”고 권면했다. 라영환교수는 「샬롬으로서의 기독교 예술」이란 제목으로, 이시대에 기독교 예술가의 재능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에 관해 제언했다. 라교수는 종교개혁 이후 미술을 우상시하는 분위기 속에 17세기 네덜란드 미술계가 이를 어떻게 극복하고 세상에 예술을 드러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라교수는 “기독교 미술이 사람들에게 비교적 관심받지 못하는 이유는 우리의 종교성이 개인의 신앙고백에 머물고 밖으로 확장되지 않는 데 있다”고 지적하며, “기독교 미학은 인간 존재에 대한, 보다 총체적인 이해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세상이 답을 하지 못하는 문제들에 대해 우리들의 예술적 작업을 통해 답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왼쪽부터) 서나영교수, 서성록교수, 신국원교수, 라영환교수는 문화적 책임감에 대해 다뤘다. 서나영교수는 「예술과 생명: 복음의 능력, 그 아름다운 비밀」이란 제목으로 발제했다. 서교수는 종교개혁 이후 프로테스탄트 화가들이 ‘일터선교사’로 복음을 전했듯이, 오늘날에 이르러 기독교 예술인의 사명에 대해 모색했다. 서교수는 “기독미술인들은 먼저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보는 것을 멈춰서는 안 되며 그 아름다움과 하나가 돼야 한다”며, “ 기독미술인의 사명은 작가가 전인적이고 온전한 영성으로 성장하는 것, 그 길을 미술인의 사명으로써 충성스럽게 감당하는 길이다”고 도전했다. 또한 서교수는 “복음의 핵심 가치는 ‘생명’이다”며, “찬란하고 눈부신 생명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것이 기독미술인이다. 세상을 ‘치유’하는 미술에 대해 고민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성록교수는 「예술은 어떻게 세상을 이롭게 할 수 있을까?」란 제목으로 발제했다. 그는 세상을 이롭게 하는 공공미술의 역사와, 개혁주의 예술철학자의 공적 역할에 대한 관점을 살펴보며, 우리가 재능을 통한 ‘공동선’의 추구에 힘쓸 것을 강조했다. 서교수는 “자신의 재능이 언약의 헌신에 기초할 때 진가를 발휘하게 된다”며, “오늘날처럼 전쟁과 폭력, 갈등이 격화되는 세상에서는 ‘친밀한 관계의 공동체’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절실하며, 이런 점에서 공동선에 기반한 예술은 분해된 공동체를 회복시킬 뿐만 아니라 새 예루살렘의 동산에서 사는 법을 대비하고 익히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기독예술인으로서 현장에서 갖는 여러 궁금증과 고민을 나눴다. 끝으로 질의응답 시간에는 참가자들이 기독교인 예술인으로서 정체성을 갖고 현장에서 작업하며 갖는 여러 궁금증과 고민을 나눴다. 참가자들 중에는 “새로운 기술의 끊임없는 등장으로 트렌드를 비롯한 모든 것이 급속도로 변하는 시대에 기독작가로서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지”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이에 라영환교수는 “우리는 트렌드를 좇는 것 보다, ‘콜링’에 집중해야 한다”면서, “세상의 빠른 발전속도에 ‘숨막힌다’고 말하는 세상사람들에게 ‘새로운 숨’을 불어넣어주고, 위로를 전해줄 수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앞서 드린 1부 순서는 채문경교수(이화여대 명예)의 파이프오르간 연주와 김홍태교수(건국대)의 특송으로 열린 가운데, 동 단체 천동옥회장이 개회사를 전했다. 그리고 영신고문의 대표기도와 경동교회 임영섭목사의 축사가 이어졌다. 한편 동 단체는 다음달 20일까지 경동교회 내 경동갤러리에서 「작은 정원」이란 주제로 아트미션 25주년 기념 소품전을 열고 있다. 41명의 기독작가들이 ‘생명 돌봄’의 청지기적 삶의 소명을 예술로 형상화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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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미션, 21회 크리스천 아트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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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여신협서 한·재일·일 포럼
- ◇여신협은 다음달 「기후위기 속 동북아 여성들과 함께 찾는 생명과 평화」란 주제로 제5회 한국·재일·일본 여성신학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사진은 지난 4회 포럼) 한·일 여성들이 함께 예배와 토론, 현장을 경험하는 계기로 동북아의 평화와 생태문제 등을 같이 고민하며 해답 강구 한국여신학자협의회(대표=진미리·강현미)는 오는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제5회 한국·재일·일본 여성신학포럼을 개최한다. 「기후위기 속 동북아 여성들과 함께 찾는 생명과 평화」란 주제로 열리는 포럼은 양국 여성들이 동북아 평화와 생태 문제를 두고 여성의 역할과 실천방안을 모색한다. 한·재일·일 여성신학자들은 1988년 합동세미나를 개최한 이후로, 한 해씩 서로 돌아가며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포럼의 두 번째 시즌 5회차(통산 25회)에 해당하는 이번 포럼은 지난 2020년 2월 오키나와에서 열린 포럼에 이어 한국의 여신학자들이 주최하게 됐다. 동 단체는 “언어가 다른 만큼 문화적 거리가 있는 한국과 일본, 그리고 둘 사이를 연결해 주는 재일 여성들이 한 자리에 모여 3박 4일간 함께 예배하고, 토론하고, 현장을 경험하는 포럼이다”며, “포럼은 매번 우리의 상상 이상으로 역동적이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잠시 소강 상태였던 포럼을 다시 열면서, 동북아 평화와 생태 문제 등을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모색하려 한다”고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일본 오키나와에서의 만남 이후, 코로나 팬데믹으로 3년간 멈췄다가 재개된다. 기후위기가 연결되어 ‘생명’을 살리고 살아나는 것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각국 소개으로 시작되는 가운데 △소모임 △성서모임 △주제강연 및 토론 △공동체 프로그램 △생태 탐방 △현장 강의 및 토론 등이 마련돼 있다. 이번에 참여하는 40여명의 한국·재일·일본 기독여성들은 서울에서 토론과 강의를 갖고, 강원도 생태 현장을 직접 방문한다. 먼저, 프로그램 첫째날 여는 예배는 한국측이 준비한다. 둘째날은 양국이 주제발표를 하고, 토론하는 등 강의와 평화활동과 관련된 공동체 프로그램을 갖는다. 한국측 발표는 동 단체 강현미공동대표가 맡는다. 이후, 성서연구 모임을 갖는다. 셋째날은 다함께 강원도로 생태탐방을 떠난다. 「녹색교회」인 원주교회(담당=이쁜이사제)를 방문해 「‘녹색’으로의 선교 가능성」이란 제목으로 강의를 갖는다. 그리고 생태공동체로 알려진 영산마을을 방문한다. 또, 오래 전 천주교인들이 박해를 피해 떠나 정착한 것으로 알려진 마을이기도 하다. 환경적으로, 그리고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이곳을 둘러보며, 자작나무숲 둘레길을 걸으며 ‘평화의 기도’를 드리는 「라비린스 걷기」를 진행한다. 마지막날 닫는 예배는 일본측이 준비하고, 약속 선포식을 가진 후 마친다. 동 협의회 사무총장인 최은영목사는 “늘 현장에서 얻는 인사이트가 컸기에 이번에도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포럼은 주변국 여신학자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동북아의 평화와 여성의 역할을 구체화하기 위해 1988년도부터 시작됐다. 처음에 평화, 인권을 주제로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회 포럼은 「동북아평화를 위한 여성연대」란 주제로 제주 강정 평화마을에서 해군기지 문제와 관련해 열었다. 2회는 「평화를 위한 일본 재일 한국 여성연대」란 주제로 오사카 이쿠노쿠 한인촌에서 조선인학교 등 재외동포에 대해서 다뤘다. 3회는 「이념을 넘어 평화로: 한반도 통일을 위한 여성의 역할」이란 주제로 파주 민통선에서 평화의 가치를 되새겼다. 4회는 「전쟁, 젠더, 내셔널리즘: 오키나와에서 생각한다!」란 주제로 일본 오키나와에서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현장과 이를 기리는 한국인 위령탑, 미해군해상헬기기지 반대 시위현장 등을 둘러보며 동북아 여성들의 역할을 함께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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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여신협서 한·재일·일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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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없이 성도의 삶은 유지될 수 없다
- 성도의 삶은 성령에 의해 시작되고 성령에 의해 지속된다 성령의 능력 받는다면 복음위해 하나님께 쓰임 받게 되고 예수비전교회 도지원목사의 〈성령 약속과 성취〉는 처음부터 성경구절을 인용해 성경에 의지해 자신의 신학을 진술한다. 학문적이지만 매우 대중적이며 성경적 증거를 풍부하게 제공한다. 성령에 관한 전반적이고 필수적인 내용을 치우침이나 편견 없이 잘 설명하고 있다. 예수비전교회 도지원 목사 이 책은 성령의 광범위한 활동 전체를 다루는 것이 아니다. 제1부는 성령의 약속을 다룬다. 여기에는 요한복음과 사도행전에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의 약속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우리는 성령 세례에 대한 논쟁으로 야기된 혼란을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다음, 이 약속의 성취에 대한 내용이 이어진다. 제2부는 성령과 구원을 다룬다. 성령께서 구원을 위해 하신 일은 교회인 우리와 관련된 것만이 아니라, 교회의 머리이신 그리스도와 관련된 것도 있다. 성령은 구속의 적용자이기 전에 구속의 시행자가 되신다. 또한 제3부는 성령과 성도의 삶을 다룬다. 성도의 삶에서 성령의 활동이 미치지 않는 곳은 없다. 이것은 성령이 성도에게 내주하시면서 자신의 본성을 전달하시기 때문이다. 양자의 영, 성령의 보증, 성령의 열매 등은 이 사실을 전제로 한다. 우리가 성령의 약속과 그 약속이 어떻게 성취되는지를 알면 성령에 무관심하거나 성령의 은사나 이적과 기사에만 관심을 가지지 않을 것이다. 또 만일 누군가 구원받게 된다면 성령을 선물로 받을 것이다. 그래서 그가 성령을 따라 행한다면 거룩한 삶을 살게 될 것이다. 성령의 조명에 의지한다면 성경을 깨닫게 될 것이며, 성령께 구한다면 믿음이 자라게 될 것이다. 성령의 도우심을 바란다면 기도가 달라질 것이고, 성령의 위로를 경험한다면 고난 속에서도 기쁨과 평안을 누리게 될 것이다. 성령의 보증을 소유한다면 고난을 이길 힘이 되는 소망을 붙들게 될 것이다. 그리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간다면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실천하게 될 것이다. 성령의 충만 함을 받는다면 하나님께 대한 예배와 사람과의 관계에서 변화가 일어날 것이며, 성령의 능력을 받는다면 복음을 위해 하나님께 쓰임 받게 될 것이다. 이처럼 성령의 약속은 지금도 우리 가운데서 성취되는 중이다. 이것이 우리가 성령에 관한 약속과 성취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다. 성경에서 성령은 세상의 창조에서부터 등장하신다.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 하시니라"(창 1:2). 그리고 그 활동은 종말에 나타날 구원의 완성까지 이어진다.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계 22:17). 이처럼 성경은 성령의 존재와 사역을 창조와 구원이라는 넓은 차원에서 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그래서 마이클 호튼은 “성령의 사역을 '구속의 적용' 부분에서 처음으로 소개해서는 안된다. 창조, 섭리, 그리스도의 위격과 사역, 성경, 설교, 성례, 교회, 그리고 종말론에 이르기까지, 모든 참된 성경 교리는 행위자로서의 성령에 관한 견고한 설명을 담고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아가페출판사 펴냄/145×210 264쪽/값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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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없이 성도의 삶은 유지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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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단신
- 10 여성단신 4.8매 백선영 ◆성공회 여단협 여성선교주간· 대한성공회 여성활동단체협의회(대표=석유선 휘데스)는 9월 3일 여성선교주일을 지킨다. 동 협의회는 매해 9월 첫째 주를 여성선교주일로 기념한다. 교단 내 여성의 지위와 역할을 확립하기위해 활동하며, 봉헌된 여성선교주간 헌금은 여성단체지원 및 교단 안팎의 다양한 여성선교의 사명을 위해 쓰인다. ◆예장 통합 여전 옥합선교회 총회·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옥합선교회는 9월 4일 여전도회관 2층 대강당에서 제34회 정기총회를 개회한다. 이 선교회는 동 연합회와 지연합회장을 역임한 회원들이 해외 선교 사업에 참여해 교단의 선교사업 확장에 협력하는 단체이다. ◆이화여대 「인종과 젠더」 강연· 이화여자대학교 아시아여성학센터(소장=정지영)는 9월 8일 온라인 줌(Zoom)으로 「아시아계 소수자와 혼혈 일본인에 대한 일본의 인종 및 인종주의 개념」이란 주제로 「인종과 젠더」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자는 카와이 유코교수(릿쿄대학)이며, 일본 내 아시아계 소수자와 혼혈 일본인에 대한 차별과 배제에 미치는 영향을 논한다. ◆라이프호프 마음이음예배과 생명보듬주일· 라이프호프(대표=조성돈목사)는 9월 9일 도림감리교회에서 「마음이음예배」를 드린다. 이 예배는 자살유가족들이 예배를 통해 회복되고, 이들을 위해 교회가 함께 한다는 의미를 전달한다. 이튿날인 10일은 「생명보듬주일」을 맞아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운다. 신청교회는 예배문을 따라 참여하면 된다. ◆여신협 한·재일·일 포럼· 한국여신학자협의회(공동대표=진미리·강현미)는 「기후위기 속 동북아 여성들과 함께 찾는 생명과 평화」란 주제로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한·재일·일 포럼을 연다. 주제강연 및 토론을 비롯한 워크숍, 강원도 지역 생태탐방, 성서연구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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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문화/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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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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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단신
- ◆기독여민회 여름들살이· 기독여민회(회장=여혜숙)는 다음달 1일과 2일 강원도 홍천에서 2023 여름들살이를 진행한다. 여름 끝자락에서 무더위로 지친 몸을 달래고 마음의 쉼을 위해 모인다. 그리고 들살이를 통해 생태주의를 되새긴다. ◆라이프호프 생명보듬 함께걷기 캠페인· 라이프호프(대표=조성돈목사)는 다음달 2일부터 27일까지 「생명을 향한 한걸음」이란 주제로 생명문화 확산을 위한 국토종주 걷기운동을 진행한다. 생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나가는 자살예방 캠페인이다. 20일간 부산에서 서울까지 총 498km를 걸으며, 참가자는 가능한 일정과 지역을 골라 8km를 함께 걸으면 된다. ◆예장 통합 여전 계속교육원 개강·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여전도회전국연합회 계속교육원(이사장=김순미)는 다음달 11일부터 오는 11월 27일까지 2023학년도 2학기 과정을 개강한다. 지도자반은 여전도회관 2층 리루이시홀에서, 연구반 및 평생교육원은 대강당에서 열린다. 총 8주차이며, 가을소풍과 졸업사은회 등이 예정돼 있다. ◆기감 여선교회 바자회 업체모집· 기독교대한감리회 여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이정숙장로)는 다음달 19일 광화문 희망광장에서 열릴 대바자회를 앞두고 바자회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신청자는 사업자등록증과 교인증명서를 첨부해야 한다. ◆한국여성전화 여권영화제 ·한국여성의전화(공동대표=송란희·박근양)는 다음달 20일부터 24일까지 서울 동작구 메가박스 아트나인에서 제16회 여성인권영화제 「피움」을 개최한다. 여성폭력의 현실을 알리고 피해자의 생존과 치유를 지지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어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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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백석 전국 여교역자 기도회
- ◇예장 백석총회와 총회설립 45주년 준비위원회는 전국 여교역자 기도회를 열고, 여교역자들의 하나됨을 확인했다. 성공적인 45주년 기념대회의 개최와 다음세대 위해 기도 한국교회 연합의 마중물이 되기로 동참하는 마음을 확인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총회장=장종현목사)와 총회설립 45주년 준비위원회(위원장=양병희목사)는 지난 17일 백석대학교 서울 하은홀에 전국 여교역자 기도회를 열었다. 총회 설립 45주년 기념대회에 ‘성령충만한 은혜’를 기대함으로 기도하며 만전을 기했다 . 이번 기도회를 주관한 여교역자회(대표회장=김민희목사)와 45주년기념대회본부(본부장=이승수목사)는 먼저 예배를 드리고, 축사를 비롯한 45주년 준비위 진행상황, 유지재단 가입관련 등 설명회를 가졌다. 그리고 기념사업의 하이라이트인 기념대회의 설명이 있었다. 특히 이날 마지막 순서인 기도회를 통해 민족과 열방이 하나되는 데 동 교단이 모범이 되기 위해 마음을 모았다. 이날 기도회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교단을 위해 △45주년 기념대회를 위해 △동 교단이 민족의 영적부흥을 위해 쓰임받길 △교단 산하 9,725개 교회들이 연합되도록 △‘개혁주의 생명신학’ 7대 실천운동으로 민족과 세계를 살리도록 등을 기도제목으로 두고 합심 기도했다. ◇여교역자회 회장인 김민희목사가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여교역자회 회장인 김민희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우리 여교역자회는 1,800명이 소속되어, 교단 여교역자 단체 중 가장 큰 단체이다”며, “자부심을 갖고, 사랑으로 하나되자. 다가오는 45주년 기념대회는 혼자가 아닌, 다함께 하나님을 만나며 만방에 알리는 시간이 되자”고 강조했다. 동 교단 부총회장인 이규환목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여성목사로 안수받으신 분은 전밀라목사님이시다. 한국여성 가운데 한국 정통교단에서 1955년 가장 먼저 안수를 받았다. 그를 안수한 엘리사 샤프 선교사는 공주영명여학교를 통해 유관순열사를 키워내고, 최초 여성목사 전밀라목사를 배출해냈다”면서, “이처럼 여교역자들이 하나님 나라 교회 일꾼을 만들어 갈 것이다. 목양지에서 장차 백석을 이끌어 나가는, 예수의 심장 가진 일꾼을 만들어내는 여러분 되길 권면한다”고 강조했다. 45주년 준비위원회 상임본부장인 이영주목사는 “앞으로 여교역자들 가운데 총회장과 부총회장 등 임원이 나오며, ‘유리’가 깨지는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탤런트 박영규성도(사랑의교회)가 「주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세계」 등을 축가하기도 했다. 동 총회 회의록서기인 최도경목사와 사무총장인 김종명목사는 유지재단을 가입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며, 여러 상황에서 교단의 법적인 보호와 절세 혜택 등을 받기 위해 재단에 가입할 것을 권했다. ◇오는 9일 총회설립 45주년 기념대회를 앞두고 연합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1부 예배는 김향주목사(여교역자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열린 가운데, 이기쁨목사(기도회 준비위원)의 기도, 조래자목사(기도회 준비위원)의 성경봉독 후, 김진범목사(교단 부총회장)의 「기적이 필요한 때」란 제목으로 설교가 이어졌다. 또한 김지혜목사(여교역자회 상임회장)의 헌금 특송, 이옥화목사(기도회 준비위원)의 헌금 기도, 이덕심목사(여교역자회 상임회장)의 광고 후, 정영근목사(총괄본부장)의 축도로 마쳤다. 설교를 전한 김진범목사는 “오늘날 한국교회 개혁의 외침이 많지만, 기도성령운동이 없으면 공허한 구호에 그치지 않는다”며, “우리 주의 성령이 임하길 간곡히 구할 때 하나님이 반드시 응답하실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동 총회는 지난 1년 동안 전국 지역에서 백석총회 45주년 기념사업의 성공적 준비를 위해 매월 노회목회자들과 열던 기도성회를 최근에 마쳤다. 동 총회는 오는 9일 오후 1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기념대회 개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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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백석 전국 여교역자 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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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미션, 25주년 기념 소품전 개최
- ◇아트미션은 경동교회에서 25주년 기념 소품전을 개최한다. 기독미술인단체 ‘아트미션’(회장=천동옥)은 오늘 3일부터 오는 10월 20일까지 서울 경동교회 내 경동갤러리에서 「작은 정원」이란 주제로 아트미션 25주년 기념 소품전을 개최한다. 41명의 기독작가들은 ‘생명 돌봄’의 청지기적 삶의 소명을 예술로 형상화했다. 이번 소품전은 오는 9월에 열릴 제21회 크리스천 아트포럼(C.A.F)과 연계된 전시이다. 경동교회의 초대로 열린 이번 전시는 동 단체 회원 41명의 회화, 조각, 설치작품 등이 전시된다. 전시가 열리는 경동교회 담임 임영섭목사는 ‘생명돌봄’, 나아가 ‘문화돌봄’의 사명의 감당하기를 소망하는 동 단체의 전시 취지에 동감하며, 교회력에 따라 ‘창조절’에 맞춰서 전시기간을 연장했다. 기존 9월 1일까지였던 전시기간을 10월 20일까지로 기간을 늘린 것이다. 창조절은 하나님의 창조사역을 기리는 절기(매년 9월 첫주부터 대림절까지의 기간)이다. 창조절 중에 이번 전시의 주제가 잘 맞아 전시가 더욱 빛을 발하게 됐다. 관람시간은 매 주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41명의 작가들은 ‘문화돌봄’의 사명을 예술로 승화시키고 있다. 이번 전시의 참여작가는 구자천, 권은숙, 김덕기, 김동영, 김미옥, 김애희, 김정미, 김정희, 김지혜, 김현희, 박나영, 박은숙, 박형진, 박희숙, 방효성, 송지연, 심정아, 양지희, 연위봉, 오 진, 우명하, 위영혜, 유경숙, 윤미숙, 이경재, 이부일, 이영민, 이영신, 이오성, 장윤희, 장은영, 정경미, 정해숙, 조혜경, 조혜련, 지희장, 천동옥, 최은미, 최진희, 허은영, 홍푸르메이다. 한편 동 단체는 오는 9월 1일 경동교회 본당에서 제21회 크리스천 아트포럼(C.A.F)을 개최한다. 「생명 돌봄의 예술」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의 강사는 신국원교수(총신대 명예)를 비롯한, 서성록교수(안동대 명예), 라영환교수(총신대), 서나영교수(백석대)이다. 예술의 이론적, 신학적 접근을 통해 영성을 심화시키고 소명을 확인하는 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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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미션, 25주년 기념 소품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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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YMCA, 「배동신, 후랭키전」 개최
- ◇서울YMCA는 2·8독립선언의 성지였던 재일본한국YMCA 회관의 발전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배동신, 후랭키전」을 열었다. 서울YMCA(이사장=김인복)는 재일본한국YMCA(이사장=오영석)와 함께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일본 도쿄 재일본한국YMCA 회관에서 특별전시회 「배동신, 후랭키전」을 열었다. 대한민국의 디지털 미디어 아티스트 후랭키 작가는 재일본한국YMCA의 재정난으로 인한 운영중단 소식을 듣고 이를 알리기 위해 전시회에 참여했다. 재일본한국YMCA 회관은 정부와 국민의 무관심 속에 최근 재정난으로 운영을 일시중단했다. 재일본한국YMCA 회관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의 단초였던 1919년 2·8독립선언이 낭독된 곳이다. 일본 유학생 중심의 2·8독립선언은 곧바로 한반도 전역의 3·1운동으로 이어졌다. 후랭키(Hooranky) 작가(본명 배한성)는 재일본한국YMCA 회관의 운영 일시중단 소식을 듣고, 민족 정기를 보전하고 발전기금 마련을 위해 전시회 개최에 발 벗고 나섰다. 후랭키 작가는 “예술가들은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선조들의 애국정신과 독립운동을 예술로 기억하고 널리 전파하는 데 힘쓰려 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후랭키 작가의 디지털 아트 2점과 그의 부친인 고 배동신작가(1920-2008)의 수채화 1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될 작품의 총 가격은 한화 500억원을 호가한다. 주최 측은 “2․8 독립선언 104주년을 알리고, 민족의 뿌리가 되는 재일한국YMCA를 되살리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서울YMCA와 재일본한국YMCA는 재일본한국YMCA 회관을 민족운동의 성지뿐 아니라, 한일 우호관계를 구축해 나갈 ‘평화·생명’의 장으로 삼기로 했다. 두 단체는 상호이해와 신뢰를 기초하여, 역사자료 보존과 한·일 예술 발전에 힘쓰며 재일본한국YMCA를 활성화시키기로 했다. 한편 후랭키 작가는 오는 8월 「지구환경 치유와 생명복원을 위한 ESG_NFT 작품 전시회」도 연다. 이 전시는 유네스코 산하 단체인 국제조형예술협회(IAA)의 '다오 아트 메타버스 전시'로 연계되는 특별전시이다. ◇후랭키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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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소중함과 올바른 성가치관을 고취', 사)프로라이프서 「똑톡한 성교육」실시
- 임산부 체험, 태아 발달과정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전달 사춘기 변화 이해하며 친구를 배려·존중하는 방법 교육 사단법인 프로라이프는 사춘기에 접어들며 성에 대한 궁금증과 변화를 경험하고 있지만, 제대로 된 교육을 접하기 어려운 아이들에게 2월까지 「똑톡한 성교육」이란 프로그램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올바른 성 가치관을 교육한다. 이 단체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 계기에 대해 “학교에서 제공되는 성교육은 대부분 1회성 강의에 그쳐 깊이 있는 학습이 어렵고, 아이들이 삶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까지 다루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또한 “키움센터와 지역아동센터의 선생님들로부터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성교육에 대한 요청이 있었으며, 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아이들이 충분히 이해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반복적이고 체험 중심의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러한 요구를 반영해 「똑톡한 성교육은」 5회기 정기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으며,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체험 활동과 실습을 병행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생명의 소중함」 시간에는 태아 발달과정을 배우고 임산부 체험, 태아 초음파 관찰 등 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한다. 「변화하는 나와 너」 시간에는 사춘기의 신체적, 정서적 변화를 이해하며, 친구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방법을 배운다. 「보이는 게 다가 아냐」 시간에는 미디어 속 성적 메시지를 분석하고 올바른 미디어 소비 습관을 배운다. 「동의와 경계의 주인은 나야」 시간에는 성폭력 예방 교육과 안전 규칙 세우기를 통해 동의와 경계의 중요성을 배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사춘기를 건강하게 받아들이고, 올바른 성 가치관과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교육과 체험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자기 자신과 타인을 존중하며, 성에 대해 긍정적이고 책임감 있는 태도를 갖도록 돕는다. 이 단체는 생명은 수정 순간부터 시작되며, 모든 생명은 존엄하고 보호받아야 할 가치가 있다는 신념으로 생명 존중과 책임 있는 성문화를 사회에 뿌리내리는 것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 이를 위해 생명의 시작과 가치를 배우는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자기 자신뿐 아니라 타인의 생명도 소중히 여기며 존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이 단체의 성 가치교육은 단순히 지식 전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성에 대한 올바른 태도와 책임감을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생명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존중과 배려로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한다. 프로라이프는 생명의 소중함을 전하고, 아이들이 이 가치를 삶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25년에도 생명존중과 건강한 성 가치관을 확립하기 위한 활동을 다양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7~8월에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프로라이프 공모전을 개최하여, 출품된 작품들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생명사랑 캠페인에서 전시하여 생명의 소중함을 알릴 예정이다. 이어 낙태죄 헌법불합치 이후 법적 공백 상태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태아 생명 보호를 위해 필요한 대응에 나서고, 관련 사회적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을 전했다. 이 단체 관계자는 “모든 생명은 소중하며, 그 생명을 지키는 일은 우리 모두가 함께해야 할 중요한 책임이다”면서, “특히, 아이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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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소중함과 올바른 성가치관을 고취', 사)프로라이프서 「똑톡한 성교육」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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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YWCA, 좋은 미디어콘텐츠상 시상식
- 다양한 가족형태를 조명한 ‘모든 패밀리’ 대상 수상 성평등·생명·환경·정의·평화 각 부문 우수작 선정 (사)한국YWCA연합회(회장=조은영)는 지난 19일 한국YWCA연합회에서 좋은 미디어콘텐츠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제작자들을 격려하고 시청자들에게 좋은 프로그램을 적극 권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좋은 미디어콘텐츠상 대상은 「모든 패밀리(JTBC)」가 수상했다. 각 부문 우수상은 △성평등 부분: 「딥페이크, 당신의 아이를 노린다(MBC)」 △생명 부문: 「고래와 나(SBS)」 △정의·평화 부문: 「북한 가족에겐 생명줄, 한국에선 불법, 첩보영화 같은 탈북민 송금 브로커의 세계(BBC)」가 수상했다. 정덕현 심사위원(대중문화평론가)은 심사 보고를 통해 △주제의식 △참신성 △작품성을 고려해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JTBC 「모든패밀리」는 새로운 가족 형태의 탄생과 성장을 차분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냄으로써 성적 지향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누구나 행복하게 살아갈 권리가 있다는 걸 잘 보여주며 현재 우리 사회에 요구되고 있는 다양성 가치 또한 드러내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을 받아 대상으로 선정됐다. 모든패밀리를 연출한 전청림 PD는 수상소감에서 “모든패밀리는 언제나 거절과의 싸움이었다. 제작 내내 겪어야 했던 이 주제가 아니었으면 몰랐을 거절들이 저희를 더 단단하게 만들었다. 외람되지만 저희 제작진 모두 많이 변화하고 성장했다”고 전했다. 성평등 부문 우수상은 MBC PD수첩 「딥페이크, 당신의 아이를 노린다」에게 돌아갔다. ‘딥페이크, 당신의 아이를 노린다’는 최근 우리 사회의 가장 큰 이슈로 떠오른 딥페이크 성범죄 사건의 심각성을 특히 10대 청소년들의 충격적인 사례들을 통해 담아낸 탐사보도 프로그램으로 그 시의성이 높이 평가됐다. 수상소감에서 서승민 PD는 “평범한 일상을 빼앗긴 채 바로 옆에 있는 친구를 의심해야 하는 우리 모두가 피해자라고 말하는 한 중학생 친구의 말을 떠올리면서 다시 한번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수많은 몰카와 소라넷, 그리고 N번방 사건을 지켜보며 자란 대한민국의 여성이자 시대의 정직한 목격자 PD수첩의 PD로서 앞으로도 이런 문제를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목소리를 낼 것을 다짐하고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생명 부문 우수상은 SBS 창사특집 4부작 「고래와 나」가 선정됐다. ‘고래와 나’는 추상화된 자연이 아니라 구체적인 고래라는 대상을 통해 문제의식을 담아내면서 자연과 인간의 연결성에 대한 성찰을 확산했다는 점에서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연출을 맡은 이큰별 PD는 “고래와 나는 약 7년의 시간 동안 20개국 30개 나라를 다니면서 촬영했다”며 “작품을 만드는 제작진도 고래를 통해서 행동 변화가 조금씩 있었다. 그래서 시청자분들도 조그마한 변화들이 더 넓게 확장해나가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리고 「북한 가족에겐 생명줄, 한국에선 불법, 첩보영화 같은 탈북민 송금 브로커의 세계」가 정의·평화 부문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국내의 언론 미디어가 다루지 않았던 탈북민 송금문제를 과감하게 다뤘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는 평을 받았다. 연출을 맡은 최정민 PD는 “이 작품을 통해 한국의 긴급한 현안이 국내법 체계와 충돌할 때는 어떤 응답을 해야 할까라는 질문을 한번 해보고 싶었다”며 “탈북민 송금 브로커 문제에 대해 보다 전향적이고 현명한 해결책이 나오기를 간절히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신설된 청년미디어 특별상에는 유튜브 채널 쓰레기왕국의 ‘대학 축제의 쓰레기 현황 살펴보기!’가 선정됐다. 쓰레기왕국의 ‘대학 축제의 쓰레기 현황 살펴보기!’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기후변화에 대응해 노력해온 사례들을 담고 있어 특별상으로 선정됐다. 쓰레기왕국 팀은 수상소감에서 “콘텐츠를 통해 대학 내 쓰레기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대학 캠퍼스 내에 일회용품 및 플라스틱 소비 인식에 대한 변화를 독려하고 싶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문제들을 청년의 시선에서 다루고 작은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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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YWCA, 좋은 미디어콘텐츠상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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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나비, 낙태권 허용한 프랑스헌법 개정논평
- 샬롬나비(사무총장=김윤태)는 지난 8일 낙태권 허용한 프랑스헌법 개정 논평을 전했다. 프랑스가 “여성의 낙태할 자유(낙태권,임신중절권)”를 헌법상 기본권으로 명시하는 헌법 개정안을 지난 3월 통과시켰기 때문이다. 프랑스에서 헌법 개정은 의회(상.하원 합동회의)의 표결로 확정되는 관례에 따라 이로써 프랑스 헌법 제34조에는 ‘여성이 자발적으로 임신을 중단할 수 있는 자유가 보장되는 조건을 법으로 정한다’는 조항이 추가되게 되었다. 이 단체는 지구촌과 한국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며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첫 번째로 프랑스의 낙태 허용 헌법개정은 “인류 자유의 남용으로서 유럽 다른 국가들에 미칠 영향이 우려된다”고 밝히면서, “사실 이런 헌법 개정이 불필요할 만큼 프랑스에서 낙태는 이미 만연되어 있다. 따라서 이번 프랑스 헌법 개정은 실효성보다는 세계의 여권 운동에 미칠 그 상징적 의미가 더 크고 중요하다”고 전했다. 그렇기에 낙태권의 문제가 “미국과 프랑스를 넘어 유럽 다른 국가에 미칠 영향이 주목되는 것이다. 이러한 영향은 대한민국에 미치는 영향도 적지 않다”고 밝혔다. 동단체는 △태아는 임신 주차에 관계없이 이미 독립된 개체로서 인간 생명이다 △태아는 모체(母體)의 일부분이 아니라 독립된 인간 개체이다 △낙태는 살인이며, 태아 살인은 인간의 기본권이 될 수 없다 △태아의 생명권은 기본권으로 보호받아야 한다 △교회는 성경에 근거하여 다음 세대에게 낙태가 잘못된 것임을 확실하게 교육해야 한다. 는 입장을 밝히면서, “프랑스의 낙태권 허용은 자유의 남용으로 인류문명의 후퇴다. 태아의 생명권은 지켜져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태아는 임신 주차와 관계없이 독립된 인간의 생명이므로 보호받고 존중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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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나비, 낙태권 허용한 프랑스헌법 개정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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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전화서 청소년 자살예방 캠페인
- 생명의전화(이사장=임혜숙)는 한화생명과 KBS한국방송과 함께 지난 9일 청소년 자살예방캠페인 「함께고워크-함께치얼업」을 마쳤다. 자살예방에 대한 올바른 정보가 확산되고, 일상의 소중함을 되돌아보게 했다. 또 직접 청소년을 응원하며 자살위험에 있는 사람을 위로했다. 「함께고워크」 캠페인에서는 자살예방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기 위해 자살예방 지침서(내 마음 일기장)를 제작해 캠페인 전 숙지할 수 있도록 제공했다. 그리고 일상의 소중함을 되돌아볼 수 있는 질문들이 담긴 인증 플래그(미션지)를 들고 7.2km를 걸은 후 학교 앞에서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총 2,008명이 청소년을 살리는 걸음에 함께하기 위해 참가했다. 또 「함께치얼업」캠페인에서 동단체는 SNS를 통해 전국 11개 학교의 사연을 접수, 그 중 5개교를 선정하여 5월 10일부터 서울 경일중학교를 시작으로 서울삼육고등학교와 신한대학교,오산운천중학교를 방문했다. 지난 9일 천안신방중학교를 마지막으로 청소년을 직접 응원하며,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최근 일주일간 나타나는 스트레스 자가진단, 나의 고민을 알고 대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 2,008명의 캠페이너들이 보내준 응원의 메시지 전달, 소중한 친구에게 전하는 생명사랑 빛메시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함께고워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내가 걷는다고 자살률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것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작은 도움이라도 됐으면 하는 마음에 신청하게 되었다”며, “내가 낸 기부금으로 청소년을 직접 찾아가서 응원한다는 사실을 듣고 뿌듯한 마음을 가질 수 있었다”고 캠페인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많은 아이들이 사랑 받고 건강하게 자라나서 행복한 성인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함께고워크」는 청소년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10대 청소년 10만 명당 자살률 수치인 7.2명(통계청, 2023)을 km로 환산해 걷는 비대면 자살예방 캠페인이다. 「함께치얼업」은 자살예방캠페인 함께고워크에 참여한 2,008명 캠페이너들의 기부금과 한화생명의 지원으로 직접 학교를 찾아가 청소년을 응원하는 방문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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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전화서 청소년 자살예방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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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
- 부산교회개혁연대(공동대표=안현식교수)는 부산성서한국을 비롯한 종교개혁오백주년 기념교회,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과 함께 지난 달 28일 부산에서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함께하는 사회적 참사 재발 방지와 위로를 위한 예배와 나눔을 진행했다. 부산서 예배와 나눔시간에 참가자 서약도 예배는 부산교회개혁연대 최용성사무국장의 인도로 진행되었다. 「이웃사랑」이라는 제목으로 우홍기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말씀을 들은 참가자들이 예배에서 사랑의 서약을 고백했다. 인도자는 “우리가 이 세상의 탐욕과 차별과 불안과 이기심을 극복하기 원한다면 또한 우리 안에도 살아 숨 쉬는 탐욕과 차별과 불안과 이기심을 이기기 원한다면 다함께 서약합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예, 제가 그것을 원합니다. 다함께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힘과 능력을 주시어 우리가 이 서약을 온전히 살아내고, 예배를 통해 옆에 있는 이들과 한마음이 되게 하소서”라며, “온전한 진상규명과 안전사회 건설의 그날까지 연대와 기도를 쉬지 않겠다”고 서약했다. 한편 이 단체 관계자는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국무회의 후 공포되었다”면서, “지금부터 시작이다. 10.29 이태원 참사의 진실을 찾아가는 여정에도 끝까지 함께 연대해 주시고 기도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다음세대의 생명과 미래를 향한 소통의 시간에는 류의근교수(전 성서부산 공동대표)와 안현식교수(부산교회개혁연대 공동대표)가 부산시민을 향해 다음세대의 생명과 미래에 대해 전했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은 2022년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의 재조사를 위해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는 내용이 핵심인 법으로, 법안의 정식 명칭은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 보장과 진상 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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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종합
- 연합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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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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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호프, 자살유가족 지원위한 정책세미나
- 라이프호프(대표=조성돈목사)와 안실련,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자살유가족 지원을 위한 정책방향」을 주제로 국회자살예방포럼 1차 정책세미나를 진행했다. 대한민국은 OECD국가 중 자살률 1위로, 작년 한해에 1만 3,770명이 자살사망자가 발생했다. 2022년 기준 1만 2906명보다 6.7% 늘어났으며, 2020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이다. 1명의 자살로 인해 발생하는 자살유가족은 6~10명, 죽음의 영향을 받는 주변인은 최소 10명이다. 이와 같은 사실을 바탕으로 매년 10만~15만명의 자살유가족이 발생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발생한 자살유가족은 50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10%이다. 자살유가족에 대한 인식개선과 편견해소와 유가족을 위한 쉼터와 전문기관의 설치 절실 또한 자살 유족의 자살률은 인구 10만명당 586명으로, 같은 기간 일반인구 자살률 인구 10만명당 26명보다 22.5배 더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러한 자살유가족을 위한 지원과 자살예방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라이프호프의 안해용사무총장은 「자살유가족 지원정책 방향」을 제목으로 발표했다. 안사무총장은 자살유가족에 대한 인식 개선과 편견 해소를 위한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미디어를 통한 자살유족 이해도모, 공익광고와 캠페인, 강의 등을 활용한 홍보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자살 용어에 대한 언론 보도 규제와 자살유가족 지원 서비스 인프라 확충, 자살유가족 담당 실무자의 교육강화, 자살시도자뿐 아니라, 자살유가족을 위한 쉼터와 같은 전문기관 설치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의 이구상본부장은 「자살 유족 지원의 필요성」이란 제목으로 발표했다. 이본부장은 자살이 혈연뿐 아니라 배우자, 친구, 동료 등 최소 6명에서 수백 명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이본부장은 자살 유족이 일반인에 비해 우울함은 18.25배, 자살 생각은 6.48배 더 높게 나타난다는 통계를 제시하며, 심리 및 정신 건강 문제와 더불어 변화된 사회와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자살 유족의 어려움을 강조했다. 이어 자살유가족 지원의 경과와 성과를 발표하고, 언론 대응과 인식 개선 교육 캠페인, 자살유가족 자조 모임 활성화, 전문 인력 양성 강화 등의 추진 계획을 소개했다. 자살예방정책위원회 유족 대표이자 미고사 운영진인 강명수선생은 2015년부터 자조모임을 운영해 오고 있다. 강선생은 “자살유가족 지원은 자살 예방 사업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큰 축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살유가족에게 정신적 문제뿐만 아니라 신체적 문제, 경제적 문제, 사회적 낙인의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들은 또 다른 자살 발생 위험을 높이는 원인이다”고 말했다. 강선생은 “예산이 편성되어야지 정책과 지원이 실행될 수 있을 것이다”며, “더 많은 관심과 강력한 의지, 그리고 함께하는 책임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자살유가족 지원위한 정책세미나서 자살 예방위한 지원과 예방사업 추진 국회자살예방포럼 공동대표인 김교흥국회의원과 정점식국회의원은 “이 세미나를 통해 그동안 효과를 거둔 사업에는 전폭적으로 예산을 배정하고, 활발한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할 것이다”고 했다. 또한 “자살 관련 정책에 대해 다방면으로 검토하며 입법 및 제도 개선방향을 모색해 후속 조치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주제발표를 한 후, 조성돈대표(라이프호프)가 좌장을 맡고, 김우기과장(보건복지부 자살예방정책과), 양두석센터장(안실련 자살예방센터), 백종우교수(경희대학교), 이경영상임팀장(서울시자살예방센터), 심소영선생(미고사)이 지정토론을 했다. 한편, 이 날 자살유족 지원과 보호를 위한 자살유족지원센터 설립을 위한 입법 청원 서명도 함께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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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종합
- 연합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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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호프, 자살유가족 지원위한 정책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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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시민사회단체 등 한반도평화행동 출범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등이 참여한 한반도 평화행동(공동집행위원장=최수산나)은 지난달 25일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에서 「적대를 멈추고 평화로!」란 주제로 한반도 평화행동 출범식을 진행했다. “무력 충돌과 전쟁의 위험 앞에서, 이 땅을 터전으로 살아가고 있는 모든 생명들이 평화롭게 살아갈 권리를 스스로 옹호하고 주장하기 위해 한반도 평화행동을 다시 출범한다”고 밝힌 참여자들은 적대의 악순환을 멈추고 평화롭게 공존하는 한반도를 만들 것을 다짐했다. 이 날 출범식은 최수산나한반도 평화행동 공동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의 인사말과 각계발언, 출범선언문 낭독으로 이어졌다. 참여자들은 지난 3년 동안 한국전쟁을 끝내고 평화협정을 체결할 것을 촉구하는 국제 캠페인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을 진행했지만, “한반도 주변 상황은 더 험악해졌다”고 지적했다. 또한 “대화 채널은 완전히 끊기고, 안전핀 역할을 해왔던 남북 군사합의서가 무력화된 상황에서 서로를 자극하는 무력시위와 심리전이 이어져 현 상황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참여자들은 “전쟁과 대결, 응징, 보복을 강조하는 남북 정부와 주변국들이 외면한 평화적 생존권을 스스로 옹호하고 평화를 향한 목소리를 더욱 크게 울려 퍼지게 하기 위해 종교·시민사회단체와 평화를 염원하는 시민들과 함께 평화행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어 “한반도 평화와 무력 충돌 방지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형태의 평화행동을 국내외에서 벌여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출범 선언문을 통해 △전쟁 위기 부르는 모든 군사행동과 적대행위 중단 △북 군사합의서, 남북 대화채널 복원 △적대를 멈추고 남북, 북미 관계 개선 등을 요구했다. 동연합은 “전쟁 반대, 평화 실현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모아내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면서 “구체적으로 △온·오프라인 월례 평화행동 △7월 27일(토) 한반도 평화 행동의 날 △접경지역 평화행동 △한반도 위기 해소를 위한 22대 국회 정책 제안 △국제 네트워크 협력 강화와 애드보커시 △비상 긴급행동 등의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다”고 발표했다. 한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한국YWCA를 비롯한 국내 607개의 종교·시민사회단체와 80개의 국제 파트너 단체들이 평화행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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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시민사회단체 등 한반도평화행동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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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한·일청년, 지역사회 내 지속가능한 실천 추구
- ◇제21차 한·일YWCA청년협의회가 한국에서 개최됐다. 문화교류, 공동관심사 연구, 활동교환 등 양국의 협력증진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기후위기 대응위한 실천방안 수립 제21차 한·일YWCA청년협의회가 한국YWCA연합회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한국과 일본 YWCA 청년들 20여명이 모여 여성, 평화, 안보(WPS) 관점을 배웠다. 이들은 각국의 여성인권과 관련 이슈, 사회운동의 현황을 짚어보며,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실천방안 등을 모색했다. 무엇보다 이 협의회는 양국의 청소년들이 서로에 대한 보다 깊고 올바른 이해를 가지고, 함께 협력할 수 있는 공동의 활동을 찾고 실천할 수 있는 터를 마련하는 데에 중점을 둔다. 또한 양국 문화교류, YWCA청년활동 정보교환, 공동관심사 연구, 공동사업 계획 및 보고 등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 첫날에는 WPS 관점을 공부하고, 한일 양국의 페미니즘 양상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조경희 부교수(성공회대 동아시아연구소)는 “WPS는 서로 병렬적 관계가 아닌, 평화와 안보 문제를 여성의 시각으로 어떻게 재구성하는가의 문제이다. 젠더관점은 개념 중의 하나가 아닌 공통분모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강의 이후에는 양국의 청년들이 준비한 국가보고가 있었다. 한국청년들은 “앞으로 보편적 평등 속에서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이야기의 장이 마련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차별되고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등 각자가 해야 할 일에 대해 과제와 물음을 던졌다. 이들은 “페미니즘은 성별에 대한 고정관념을 탈피하는 것을 목적으로, 그 최종목적은 페미니즘의 소멸로 가야 한다. 즉 여성운동이 필요없는 시대로 귀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한 사례로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지원과 양성평등 문화조성, 그리고 성차별 없는 조직문화의 확산에 대해 강조했다. 일본청년들은 여전히 정치에 있어서 여성의 진입장벽이 높은 점, 언론이나 광고 등 일상에서 요구되는 ‘여성성’을 지적하며, “성역할에 대한 인식이 아직 깊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또한 제일 미군기지과 관련된 사회적, 환경적 피해 및 군사적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이는 일본뿐 아니라 한국과도 깊이 연관된 문제이며, 깊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관심을 촉구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일본YWCA에서 준비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날 오전에는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을 방문하고, 오후에는 한국YWCA가 주관한 「제1635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 참여했다. 이번 수요시위에는 일본YWCA 청년활동가도 함께해 「민들레는 민들레」 곡을 합창하며 일본YWCA 나오 미카미활동가와 에리 카와고에활동가가 연대발언을 했다. 마지막날에는 양국청년들이 활동을 보고하며, 이후 활동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공유했다. 한국청년은 ‘청년성’을 가지고 「탈핵생명 기후운동」, 「성평등운동」, 「평화운동」, 「청년의 정치참여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액션플랜 수립 시간에서 참가자들은 기후위기에 대한 심각성에 대해 공감하며, 이에 대응할 마지막 세대로서 구체적이고 즉각적인 행동을 다짐했다. 한편 한·일YWCA청년협의회는 1993년부터 한국과 일본 양국의 청년들이 2년 주기로 지속해온 활동이다. 매회마다 공동의 관심사에 대한 주제를 선정하고 공동의 활동을 찾아 자신이 속한 지역사회와 국가 내에서 가능한 실천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양국의 정의, 평화, 생명운동 등 사회운동 참여에 기여하고 있다.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국제적 감각과 자세를 갖춤으로써 문화적 차이와 다양성을 이해하는 문화적 감수성과 국가 간 경계의 틀을 넘어 세계시민을 길러내는 자리이다. 특히 한국과 일본 청년들 사이에서 문화적 교류가 활발해지며 호감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와 같은 모임이 양국 화합의 물꼬를 트는 데 일조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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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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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한·일청년, 지역사회 내 지속가능한 실천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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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신대, 「대한민국 피로회복」동참
- ◇한국침례신학대학교는 「대한민국 피로회복」 캠페인에 헌혈증을 전달했다.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피영민)는 지난 8일에 학생과 교직원들이 모은 헌혈증 280매를 「대한민국 피로회복」 캠페인에 전달했다. 모은 헌혈증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소아암과 희귀 난치성 질환 치료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침례신학대학교는 매해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여 어려움에 처한 환자들을 돕고 있다.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총회장=이종성목사)가 주관하고 있는 이 캠페인은 15개 교회가 2020년 코로나 19로 인한 혈액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한 헌혈 캠페인이다. 헌혈증 전달에 참여한 임불꽃 총학생회장은"생명을 살리고 사랑을 나누는 의미 있는 행사에 동참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사회봉사단은 「실천하는 믿음 도약하는 미래」란 표어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 봉사단은 "헌혈인구의 감소로 인해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활발히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생명나눔에 동참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 캠페인은 지금까지 3만 5천여 명의 그리스도인들이 참여했고, 2억 3천만원의 치료비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연세의료원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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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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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신대, 「대한민국 피로회복」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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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생명윤리연구소, 창립 26주년 세미나
- ◇성산생명윤리연구소는 창립 26주년 기념세미나 「태아생명운동을 어떻게 펼칠 것인가」를 진행했다. 성산생명윤리연구소(소장=홍순철)는 지난 2일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 루비홀에서 창립 26주년을 맞아 「태아생명운동을 어떻게 펼칠 것인가」란 주제로 기념세미나를 갖고, 위기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사회적 제도와 기독교인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세미나는 오창화대표(전국입양가족연대)가 「생육하고 번성하라」란 제목으로 발제하고, 이어서 위기영아보호상담 및 지원을 하는 ‘베이비박스’ 대표인 이종락목사가 베이비박스 사역에 대해서 발표했다. 오창화대표는 지금 이 시대는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스르고 비혼과 낙태와 고아들이 돌봄 받지 못하는 시대라고 정의했다. 오대표는 “하나님이 우리를 자녀로 입양하셨듯이, 크리스천들은 고아들을 입양하고 위탁 양육하며, 이들이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면서, “출산과 양육의 육체적 어려움과 재정적 고통만 토로하는 이 현대사회에서 생명을 귀히 여기고 자녀를 출산하고 입양하여 크리스천으로 양육할 수 있다면, 이는 대한민국이 부흥하는 길이고 예수님 오시는 길을 예비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크리스천들은 생육하고 번성하는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는 자들이다”고 강조했다. 이종락목사는 2009년부터 베이비박스를 운영하며 2,117명의 아이를 받아 100%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었던 것은, 의사들도 놀라는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고백했다. 이목사는 “법과 제도, 그리고 행정이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무너뜨리는 방향으로 치우치는 이 때에 교회는 낙태반대, 동성애 반대, 다자녀 갖기 운동과 함께 입양운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본인이 장애 아동을 입양하기 시작하고 베이비박스를 운영하게 되면서 사회의 법에 따라 아이들의 생사가 달라지는 것을 보게 되었다“며 법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목사는 올해 베이비박스 ‘주사랑 공동체’가 법조인의 도움을 받아 비밀출산법을 제정하게 된 일을 소개하며, “좋은 법안이 생명을 지킬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어난 아이의 생명을 지키고 미혼 한부모가 양육의 어려움과 경제적, 사회적, 심리적 어려움 때문에 양육을 포기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출생신고 사각지대로 인해 생명의 위기에 놓인 태아와 아기의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국가는 빈틈없고, 능동적이며, 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복지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요청했다. 또, 이목사는 “베이비박스의 아이들은 버려진 아기가 아니라 ‘지켜진’ 아동, ‘보호된’ 아동임을 기억해 달라”면서, 보호 아동의 관점에서 호소했다. 이날 발제 이후,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이상원 상임대표와 이명진 운영위원장, 그리고 송혜정대표(하브루타 그림책방)의 토론이 이어졌다. 이어진 프로라이프 교육프로그램인 ‘스탠덥 포 라이프’(SUFL) 수료자들은 각기 일터와 직장에서 생명운동을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지를 발표했다. 이들은 사회적 기업가로서 생명을 위한 ‘디자인’을 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동화책을 만드는 등 이 시대에 생명문화를 전하기 위해 실천하는 구체적인 사례를 나눴다. 이 연구소 홍순철소장은 “‘작은 한 명의 생명’을 소중하게 최고의 것으로 여기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받은 태아의 생명을 보호하고, 이 땅에 생명윤리가 올바로 설 수 있는 그 날까지 우리 연구소는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개그맨 출신 표인봉목사의 축하공연 순서가 있었다. 성산생명윤리연구소는 매달 둘째주 토요일에 ‘성산 콜로키움’을 통해 전문가 강의와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스탠덥 포 라이프’ 온라인 과정을 통해 프로라이프 활동가를 위한 지식과 실천방안을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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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생명윤리연구소, 창립 26주년 세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