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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과 탈핵으로 민주주의 실현을 다짐' 광주YWCA서 봄장날 행사 진행
- 광주YWCA는 지난 19일과 20일 봄장날을 진행했다. 또한 19일 「윤석열 탄핵과 함께 탈핵으로 민주주의를 실현하자」란 성명서도 함께 발표하며, 탈핵기후 생명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을 다짐했다. 광주YWCA 장날은 1980년도 우리 농산물 새벽장터를 시작으로 45년간 진행해 온 프로그램이다. 이 날은 탈핵기후 생명운동으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실천하는 장날로 비닐봉투는 사용하지 않고, 장바구니를 사용하도록 했다. 또한 여러 가지 품목으로 시민들과 함께 진행했으며, 장날의 수익금은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에 사용되어질 예정이다. 이 날 함께 발표한 성명서에서는 헌법재판소의 늦어지는 선고와 헌정질서를 위반하는 내란범들을 즉시 규탄하고 탈핵정책을 실현하여 민주주의를 실현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헌법재판소는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 △윤석열 정부의 핵진흥정책은 멈추고 탈핵을 선언하라 △윤석열 탄핵과 탈핵으로 민주주의를 실현하자”면서, “광주YWCA는 기후위기 시기에 탈핵기후 생명운동으로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탈핵지속운동을 펼칠 것이다”고 말했다. 또 “모든 생명이 정의롭고 평등하게 살아가는 세상을 위해 민주주의와 기후정의를 함께 이루면서, 윤석열 탄핵과 함께 탈핵으로 민주주의 회복과 수호를 위한 행동을 끝까지 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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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과 탈핵으로 민주주의 실현을 다짐' 광주YWCA서 봄장날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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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대전광역노회, 노회장에 문민성목사
- 한국기독교장로회 대전광역노회는 신임 노회장에 문민성목사를 선출하는 등 회무를 처리하고 폐회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대전광역노회는 지난 17일 대전장로교회에서 정기노회를 개회하고, 신임 노회장에 문민성목사를 선출하는 등 회무를 처리하고 폐회했다. 참석자들은 노회의 발전과 교단의 부흥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신임 노회장 문민성목사는 “최선을 다하는 대전광역노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노회의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 한 해 동안 잘 부탁드린다”면서, “부족하지만 열심히 잘 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 기장총회와 대전광역노회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말했다. 신임 노회장 문민성목사 외에도 부노회장에 박종호목사, 서기 유호승목사. 회계 김덕관장로가 추대했다. 한편 노회장 박병룡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예배는 주님의은혜와사랑교회 박금안사모의 특송 등의 순서 후 총회장 박상규목사가 「다시 생명을 살리고 평화를 노래하려면」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예배는 성찬식과 한국기독교장로회가 제창 후 총회장 박상규목사의 축복기도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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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대전광역노회, 노회장에 문민성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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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학교 사역 활발히 전개하는 한샘교회
- 한샘교회는 다음세대를 위한 사역에 전념하고 있다(사진은 이승현목사와 함께 사진을 찍는 한샘교회 학생들, 한샘교회 제공) 예배훈련과 기도훈련을 통해 신앙성장 주력 교회학교 교사와 직분자가 학생들 교육 지원 코로나 시대를 지나면서 교회학교에 다니는 학생의 감소현상은 생각보다 심각하다. 이러한 시기에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대표회장인 이승현목사(사진)가 담임으로 사역하는 한샘교회는 교회학교가 활성화되어 한국교회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이 교회는 다음세대를 위한 신앙과 비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한샘교회 교회학교 성장의 비결은 첫째로 ‘하나님이 함께 하실만한 사람이 되자’이다. 이목사는 “한샘교회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모든 성도가 예배를 생명과 같이 드리며, 예배 참석에 힘을 쏟는 교회이다. 담임목회자로서 ‘하나님이 함께하실만한 사람이 되자’를 외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서 기본이 되는 순서가 예배이다”고 말했다. 한샘교회는 교회학교 초등학교 6학년부터 예배의 훈련을 통해 예배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 스스로 예배의 사람이 되도록 교육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들은 자연스럽게 장년예배에 참석하게 되고 함께 은혜받으며 기도 훈련 또한 어색함 없이 이루어 지고 있다. 둘째는 꿈만 꾸는 사람이 되지 말고 꿈을 이루는 성공자가 되라는 것이다. 한샘교회는 신앙인으로서의 실제적인 삶에 대하여 지도하고 있다. 그 중에는 예배 후 교육이 있다. 이목사의 주도로 진행되는 이 시간은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인답게 살아가게 하는 것이다 △꿈이 없는 세대에 꿈을 심어주는 것이다. △억지가 아닌 스스로 자원함으로 행함을 가르친다.」는 중점사항을 두고 진행된다. 교회 공부방에서 공부하고 있는 한샘교회 학생 (한샘교회 제공) 셋째로 함께 꿈꾸고 만들어 나가는 교회이다. 한샘교회는 단순하게 꿈을 꾸고 이루라고만 하지 않고 실제적인 도움이 되는 방법들을 교회가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교회 내에 독서실을 설치해 학업을 돕고 있다. 한샘교회에는 양심점수라는 것이 있다. 학생들에게 80점 이상을 맡도록 권면하고 있다. 이는 학생으로서 책임져야 할 기본에 대해서 가르친다. 그리고 지원하는 교회학교 선생님과 직분자들도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한샘교회의 비전으로 선교병원 건립이 있다. 이를 돕기 위해 의료계에서 공부하는 청년들에게 교회는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주고 있다. 또한 청소년들을 위해 교회의 지원으로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해외탐방 프로그램도 1~2년에 한 번씩 제공하고 있다. 해외탐방 프로그램은 배낭여행으로 이루어지며, 계획에서부터 모든 일정을 스스로가 정하는 시간이다. 야외활동을 하고 있는 한샘교회 학생들(한샘교회 제공) 넷째로 아이들이 머물고 싶은 교회이다. 한샘교회는 학생들을 위해 교회 안에서의 활동과 교회 밖에서의 활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목사는 “교회학교 아이들이 교회 안에서 생활하는 것을 보면 특별한 것을 하지 않아도 재미있고 즐겁게 시간을 보낸다. 죄가 되는 일이 아니라면 교회는 아이들의 시간을 방해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교회에만 머무르게 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좋은 경험들을 통하여 축복 받고 살아야 하는 동기와 함께 교회 생활을 유익함을 가르치고 있다”고 말했다. 다섯 번째로 준비된 전문적인 지도자의 헌신이 있다. 한샘교회의 역사는 올해로 30년이다. 이와 함께 부교역자도 30년이라는 역사와 함께 하고 있다. 때문에 누구보다 담임목사의 목회 철학과 의도를 파악해 즉각적으로 반응하며 헌신된 전문가로서 교회학교의 교육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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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학교 사역 활발히 전개하는 한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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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시국상황 해결과 대안마련에 매진해야
- ◇교회협 정책협의회에서 참가자들이 토론을 하고 있다.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사회와 종교계서 수용해야 비상계엄 트라우마로 상처입은 시민 치유에 주력 교회협은 이번 정책협의회를 통해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성명을 발표했다. 이 성명에서는 이 성명에서는 한국사회와 교회에 공동체적 성찰과 실천을 호소했다. 또한 현 시국 상황을 신속하게 종식하고 이후 대안을 마련하는 일에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이 성명은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심각한 위기와 한국 개신교 극우세력의 준동에 큰 우려를 느끼고 있다. 최근에는 비상식적이고 예외적인 법원의 윤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과 검찰의 항고 포기가 이어지고,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마저 지연되면서 국민의 불안감과 피로감이 극에 달하고 있다”면서, “민주주의 회복과 국민 상처의 치유를 위해 윤대통령 즉각 파면을 촉구하고, 더 나아가 지금의 위기를 사회 대개혁의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한국사회와 교회에 공동체적 성찰과 실천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여전히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평화의 가치를 실현하고 회복해야 할 역사적 부름과 소명 앞에 서 있다”면서, “평화를 이루기 위한 새로운 첫걸음은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내란사태를 최대한 신속하게 종식하고, 이후의 대안을 마련하는 일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회협은 「△헌법재판소는 자신의 존재이유는 민주주의 체제 수호임을 명심하고, 오직 민주 가치와 헌법에 따라 속히 탄핵 심판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그리고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모든 정당. 언론, 시민사회, 종교계는 수용해야 합니다 △다음 대통령 선거는 또 한 번의 ‘정치적 내전’이 아니라, 사회 공동체의 평등한 구성원인 우리 모두의 정치적 인식과 실천을 바꾸는 민주적 성찰과 선택의 기회가 되어야 합니다 △여당과 야당은 서로를 악마화하고 파괴하는 전쟁 같은 정치를 멈추고, 서로가 지향하는 공공선을 더 분명히 드러내고 설득하기 위해 경쟁하는 정치를 실현해야 합니다 △아무도 정치적, 경제적, 종교적, 문화적 이유로 차별받고 혐오 당하지 않는, 모두를 위한 '더 많은 민주주의', ‘더 따뜻한 민주주의’를 지향해야 합니다 △그 어떠한 이유로도 물리적 폭력의 행사는 정당화될 수 없음을 정치적, 사회적 행위의 기본 원칙으로 확립하고 모두가 준수해야 합니다」고 말했다. 또한 극우 개신교에 대해서 「△고통의 현대사 속에서 불의한 권력에 맞서온 한국교회의 빛나는 전통을 회복하고, 극우의 물결에 맞서 민주주의와 인권, 정의·평화·생명을 옹호하는 예언자적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남과 북의 분단, 남과 남의 분열로 인한 갈등과 충돌을 해결하기 위해, 사람 사이의 막힌 담을 허무시는 그리스도를 본받아 화해자의 사명을 실천해야 합니다 △비상계엄 트라우마로 상처입은 시민을 치유하고, 일상이 언제나 계엄 상태나 마찬가지인 우리 사회의 소수자와 약자를 돌보는 치유자의 사명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고 말했다. 이번 정책협의회에서 「혐오 정치에서 정치적 종교 운동으로」란 제목으로 발제한 엄한진교수(한림대)는 “증오가 사람들을 지치게 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여성혐오와 남성혐오가 미국에서는 젠더, 인종 등 다양한 요인들이 사회를 갈라놓고 있다. 증오가 그 대상을 성에서 인종으로, 인종에서 종교로 이전시키는 등 일종의 광범위한 ‘증오의 세계를 형성해나가고 있다”면서, “현재 우리는 개신교 극단주의 세력이 전방위적인 혐오에서 현실정치로 투쟁의 장을 확대하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 젠더 갈등, 세대 갈등에서 이념 대결로이어지고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극우는 위기의 본질에 대한 왜곡이다. 즉 극우현상은 이 실체가 드러나지 않게 하는 방어막의 기능을 한다. 그리고 극우에 전형적인 왜곡의 기제는 바로 희생양 만들기이다”면서, “소수자에 대한 집요한 공격은 해당 사회 구성원을 자율성을 상실한 노동 기계로 만들고, 사회적 존재로서의 인간 상호 간의 유대와 시민사회를 경쟁 체제, 위계 질서, 돈과 권력 중심주의를 통해 파괴하는 현대사회의 다양한 기제의 하나인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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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 110명의 학생이 나이팅게일 선서
- 고신대학교(총장=이정기목사·사진)는 지난 21일 이 대학 성신관에서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진행했다. 이번 선서식에서는 110명의 간호학과 학생이 생명을 위한 간호직에 최선을 다하기로 선서했다. 최은정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정귀임학장과 이길례동창부회장의 촛불의식 후 선서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나는 일생을 의롭게 살며 전문 간호직에 최선을 다할 것을 하나님과 여러분 앞에 선서한다”면서, “나는 인간의 생명에 해로운 일은 어떤 상황에서도 하지 않겠다. 나는 간호의 수준을 높이기 위하여 전력을 다하겠으며, 간호하면서 알게 된 개인이나 가족의 사정은 비밀로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나는 성심으로 보건의료인과 협조하겠으며, 나의 간호를 받는 사람들의 안녕을 위하여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정귀임학장의 식사, 이정기총장의 격려사,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최종순원장과 서해정 간호부장의 축사가 진행됐다. 그리고 임상현장지도자 위촉장과 감사패 수여의 시간도 진행됐다. 한편 최광진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예배에서는 최목사가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행하십시오」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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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 110명의 학생이 나이팅게일 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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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YWCA서 글로벌 시민 아카데미 진행
- 서울YWCA(회장=조연신)는 오는 3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 줌을 통해 「글로벌 시민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국제이슈에 관심있는 시민들이 참여해,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통해 시야를 넓히고 자신의 역할은 무엇인지 탐구할 예정이다. 총 3주차로 진행되는 이 아카데미에는 △1주차는 캐서린 트래버스(UN Women 여성폭력 근절 정책 전문가)의 「디지털 공간은 여성에게 안전한가?-기술매개 젠더폭력의 세계적 현황과 대응」 △2주차는 구구 듀베(자동화된 의사결정연구소 연구자)의 「인공지능 AI, 이기에서 무기로-AI가 전쟁에서 사용되면서 벌어지는 일」 △3주차는 문아영(피스모모 대표)의 「전쟁과 기후위기는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가?-전쟁으로 가속화되는 기후위기」란 강의가 있을 계정이다. 영어로 진행되는 두 강연은 통역을 제공한다. 서울YWCA 국제운동팀 김하은간사는 “젠더, 기술, 평화, 기후위기 등 국제 이슈들은 서로 깊이 연결되어 있다. 주요 이슈에 대한 통합적·다각적인 시각을 가지고 세계시민으로서 개인의 역할은 무엇인지 탐구해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며,이번 아카데미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서울YWCA는 1922년 창립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독여성시민단체로 정의·평화·생명 세상을 만드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2022년부터는 「여성이 세상을 바꿉니다」라는 비전 아래, 평화와 공동체적 삶, 사회적 영성을 추구하는 ‘선한 영향력 프로젝트 100’을 전개하고 있다. 「글로벌 시민 아카데미」는 2025 서울YWCA 선한 영향력 프로젝트의 강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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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YWCA서 글로벌 시민 아카데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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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보목사 회개촉구 대구경북 간담회
- ◇손현보목사 회개 촉구·징계요구 대구경북지역 간담회가 진행됐다. 손현보목사 회개 촉구·징계요구 대구경북지역 간담회가 지난 18일 대구 위드교회에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손현보목사가 설교강단을 정치 선동의 장으로 변질시킨 것을 비판했다. 이번 모임은 주관한 고신을 사랑하는 성도들의 모임 관계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해야 할 설교강단을 정치선동의 장으로 변질시킨 손현보목사의 행태가 도를 넘었다”면서 “이것은 하나님만을 예배해야 하고, 하나님의 말씀만을 전해야 하는 교회의 본질과 고신신학을 심각하게 훼손한 것이다”고 했다. 또한 “2월 20일 고신총회회관 앞에서 성명서 발표 및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대구를 시작으로 손현보목사의 징계와 회개를 촉구하는 간담회를 부산, 광주, 서울 등에서 개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날 「손현보목사 설교의 문제점」이란 제목으로 강의한 이용우장로는 “고신 총회는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생명처럼 소중히 여기는 전통을 지켜왔다. 예배는 오직 하나님께 드려지는 것이기 때문에 그 어떤 인간이나 인간의 신념이 하나님의 자리를 대신하지 못하도록 주의해왔다”면서, “그런데 손현보목사가 계속해서 설교 강단을 정치 선동의 장으로 변질시키고 예배의 본질을 훼손시키고 있는 행태를 보며 고신 교단을 사랑하며 자부심을 가진 교인들로서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전광훈목사와 손현보목사의 정치행태는 오늘 기독교의 명예를 땅에 떨어뜨리고 시민과 청년, 청소년들에 대한 전도의 문을 막아버리는 치명적인 사태이다”면서, “손현보목사와 고신 총회의 이름이 분리되지 않고 계속 연결되어 있다면, 대한 예수교 장로회 고신 총회는 손현보목사의 정치 행태와 그 뜻을 같이하는 교단으로 시민들에게 인식될 것이고, 신사참배 거부로 당당했던 고신 총회의 명예는 정치 목사를 옹호하고 인정하는 정치 교단으로서 땅에 떨어지고, 앞으로 시민들에게는 고신 교단을 향한 전도의 문 또한 철저히 막혀버리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 “고신 총회의 권징조례 제5조는 이처럼 예배를 오염시켜 방해하고 교회의 덕을 무너뜨리는 목회자를 권징절차를 통해서 시벌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면서, “오늘 손현보 목사의 망언과 극단적 행동을 그대로 방치한다면, 고신 교단의 헌법과 권징조례는 무의미하게 죽어버린 법이 될 것이며, 고신 교단은 소금 맛을 잃고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버려져 땅에 밟히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자유발언 시간에는 정민철목사(위드교회), 최성훈목사(삶터교회), 정의석목사(커다란숲교회), 황명열목사(하늘씨앗교회), 이고근집사(둥지교회)가 발언했다. 또한 김승무간사가 향후계획에 대해 말했다. 마지막으로 조문환집사(대현교회)의 인도호 합심기도회를 진행함으로 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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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보목사 회개촉구 대구경북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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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일동안 기도·예배로 바른 교회를 세운다. 다음세대선교회서 [40일, 밤에 뜨는 별]
- 오는 19일까지 40일동안에 매일 저녁마다 예배 설교자 40명과 찬양인도자 등 자비량으로 참여 다음세대 선교회(대표=김영한목사)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4월 19일까지 신촌공유교회에서 40일동안 「교회여! 일어나라!」란 주제로 「40일, 밤에 뜨는 별」집회를 진행한다. 한국교회 뿐만 아니라 자신이 교회임을 깨닫고 일어나, 함께 연합하고 예배하는 시간이 되게 하고 있다. 이 집회는 △모세가 40일을 시내산에서 하나님을 뵈옵듯, 사순절 40일동안 하나님 앞에 서게 한다 △주님 안에서 각자가 교회로 서게 한다 △개인, 가정, 교회, 선교지에 한 영혼과 한 교회를 일으키게 하는 것을 목표로 예배한다. 이를 위해 설교자 40명을 비롯해, 찬양인도자 30여개 팀, 기도인도자 10여명 등 총 300여명이 자비량으로 집회를 섬긴다. 김영한목사는 “한국교회의 연합을 위해, 한국교회가 일어나길 바라기 때문에 40일간 매일 저녁 여러 강사들과 담당자들이 조건없이 섬긴다”면서, “한 영혼이 먼저 진정한 교회가 되자, 그래서 결국 한국교회가 진정한 교회로 일어서는 것에 마중물이 되자는 마음으로 시작한다”고 전했다. 또한 김목사는 “이번 집회는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열리지만, 유튜브 채널 「다음세대를 품는 TV」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되어 어디에서든 참여할 수 있다”면서, “모이기를 힘쓰라는 말씀을 40일 밤별과 같은 때에 적용해,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1일에는 김영한목사가 설교했다. 김목사는 “교회가 어떻게 회복되냐? 우리가 교회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이 되어야 한다”면서, 온전해 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김목사는 “사도행전 2장 43절 말씀을 보면 사람마다 두려워한다고 말한다. 두렵다는 의미가 부정적으로는 걱정과 염려이지만, 하나님을 향해 긍정적으로 쓰일 때는 경외의 의미를 가진다”며, “기도와 염려의 리스트가 같다. 그러나 기도한 사람은 응답을 받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문제를 하나님의 시선으로 보고 의지하며 나아가자”고 말했다. 또 김목사는 “지금 21세기 수많은 목회자들, 그리고 교회들이 갈 방향성을 방황하고 있다. 방향성을 잃으면, 방황한다. 방황하면, 방탕하게 된다. 중독, 우울, 상처에 빠진다”면서, “우리는 다시 초대 교회 공동체를 보면서, 어떤 교회, 어떤 하나님의 사람으로 설지 고민해야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40일 동안 「교회여, 일어나라!」란 주제 아래, 예배를 드린다”며, “여기서 말하는 교회는 건물, 혹 교회 공동체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주님 안에 교회이다”고 강조했다. 지난 14일 진행된 집회에서는 엠마오연구소의 차성진대표가 설교했다. 차대표는 “우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예배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면서, “먼저 예배의 기준을 내가 아닌 하나님의 기준으로 바꿔 드리자”고 말했다. 차대표는 “△내 삶의 어떤 일보다 구원이 감사한 일인가? △구원이 너무 감사해서 내가 싫어하는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을 한 경험이 있는가? △나는 구원에 진정한 감사를 고백하며 살고있는가”란 질문을 제시하며, “이 질문에 대답할 수 있는 신앙생활을 해야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차대표는 “그것은 예수를 아는 것이다. 우리는 예수님의 본질에 대해 알지 못한체 비본질로 예배를 드릴 수도 있다”며, “생명의 원천되신 구원의 하나님을 알고, 참된 예배를 드리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집회의 설교에는 차례대로 김영한목사, 강한별사역자, 정석원목사(오늘의교회), 엠마오연구소 차성진대표, 송준기목사(웨이처치), 다음세대선교회 지현호공동대표, 주경훈목사(오륜교회), 다음세대선교회 이학섭공동대표, 기독교중독연구소 유성필소장, 이창근목사(성남동부교회), 권 율목사(부산 세계로병원 원목), 민찬양목사(한일성서교회), 김민철목사(한솔교회), 황유석목사(수원은혜교회), 채승윤목사(녹전교회), 해피가정사역연구소 서상복소장, 진상현목사(하늘소망교회), 김마리아선교사, 오성현목사(다시사는교회), 정민교목사(흰여울교회), 박찬열목사(노크교회), 박 훈목사(푸른숲교회), 이응주목사(더평강교회), 김용환목사(김해다음세대교회), 김시준목사(비로소교회), 유한구목사(한마음교회), 라이트하우스 서울숲 박호성사역자, 장성경대표(도레아 미니스트리), 김성현목사(광명중앙교회), 김남훈목사(주섬기는교회), 강신욱대표(낮은울타리), W.O.P선교회 김광영 개척디렉터, 이한찬전도사(흰여울교회), 이재국목사(행복한우리교회), 천다니엘대표(마중물커뮤니티), 최새롬목사(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 이름없는 선교회 노주영의장, 지구촌초대선교회 정영민대표, 넥스트세대미니스트리 이단상담연구소 손승우소장, 선교한국 최 욥사무총장이 강사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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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일동안 기도·예배로 바른 교회를 세운다. 다음세대선교회서 [40일, 밤에 뜨는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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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부활절’ 맞아 이웃사랑 활동 전개
- 북한 어린이의 생계 지원을 위한 모금과 기도 진행 헌혈·물품기부 통한 사랑실천과 환경보호 활동도 지난 5일부터 사순절이 진행되고 있다. 사순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묵상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이러한 사순절 기간을 맞이해서 각 기관과 교회에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활동들이 전개되고 있다. 북한과 해외의 어린이에게 후원하는 운동도 진행되고 있다. 또 헌혈운동에 동참해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도 있다. 교회가 사순절 시기를 맞이해서 예수의 사랑을 실천하는 운동에 앞장 설 필요가 제기된다. ◆어린이와 가족의 생계를 지원·한국 컴패션은 오는 4월 20일까지 성경필사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2025 컴패션 사순절 필사 캠페인을 통해 모인 후원금은 영양실조와 전염병에 노출돼 고통받고 있는 에티오피아 어린이와 가정의 식량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수혜 대상은 5만 9천 2백명의 컴패션 아기, 어린이, 가족이다. 또한 △밀가루 △곡물 △식용류 △영양가루를 제공한다. 필사 노트는 어른용과 어린이용으로 구성됐다. 어른용 노트에는 필사 후 삶의 적용을 돕는 질문과 히브리어로 하나님의 이름을 직접 써보는 페이지가 포함됐다. 어린이용 필사 노트는 어린이들이 성경 말씀을 보다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따라 쓰기, 미로찾기, 색칠하기, 스티커 붙이기 등의 다양한 활동지로 구성했다. 한국컴패션 대표 서정인목사는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고 나누는 필사 한 구절, 한 구절이 작은 희망이 돼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큰 변화를 만든다”며 “사순절 기간 동안 함께 나누는 기도와 사랑이 모두에게 닿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샘복지재단은 40일간의 동행이라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순절 기도책자와 저금통을 통해 모금을 하면 이 돈을 북한 어린이들의 영양과 생계를 지원하는 데 쓰인다. 재단 관계자는 “기도는 우리의 계획과 기대를 넘어 하나님의 놀라운 일을 이루는 가장 중요한 사역이다. 사순절은 예수님의 고난과 사랑을 깊이 묵상하며,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고 기대하는 소중한 시간이다”면서,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가장 약하고 소외된 이들의 친구가 되어 복음을 전하셨던 삶을 묵상하며, 우리도 그 사랑을 실천하고자 한다”고 했다. ◆금식과 헌혈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글로벌비전(이사장=정연수목사)은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묵상하고 십자가의 의미를 되새기며 한 끼 금식 캠페인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순절 한 끼 금식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순절 기간 자발적으로 한 끼를 금식하며 기도하고, 한 끼 식사비(1만원)를 모아 기부하면 해외 식량 위기 가정에게 쌀 10kg가 전달된다. 지난 2007년부터 계속된 (사)글로벌비전의 사순절 한 끼 금식 캠페인은 매년 성도들의 참여로 아시아 6개국(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네팔, 캄보디아, 방글라데시)에 사랑의 쌀이 전달되며, 식량 위기 가정지원과 아동 급식 지원으로 사용된다. 개 교회에서도 사순절 기간에 이웃사랑을 위한 실천에 나서고 있다. 청주상당교회는 사순절 캠페인을 통해 「△경건 △절제 △나눔 △회복」을 추구하고 있다. 특히 나눔부문에서는 청주월드휴먼브리지 선데이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예정이며, 헌혈과 물품기부를 위한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경건은 온라인 말씀묵상과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 등으로 진행된다. 절제는 에너지절약과 미디어금식으로 실천되며, 회복은 십자가의 길을 걸으면서 예배와 선교적인 삶을 회복하고 민노아선교사 다큐제작 후원으로 선교유산을 만드는데 중점이 있다. ◆자살유가족위한 활동 전개·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은 사순절을 맞이해서 탄소금식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의 참여교회와 성도들에게 △탄소금식 묵상달력 △자료집 △캠페인 포스터 △감정카드 등의 자료를 통해 캠페인에 더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자료에는 △우리 예배공간은 얼마나 친환경적인가요 △기후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우리가 외면하고 있는 환경문제는 무엇인가요 등의 질문을 통해 창조질서를 지키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권면하고 있다. 라이프호프 기독교자살예방센터(대표=조성돈교수)도 사순절을 맞이해서 「생명의 꽃을 피우라」란 생명보듬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단체는 매년 부활절을 맞이해서 캠페인을 진행하고, 부활절 헌금을 모아서 자살 유가족들을 지원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특별설교문 △부활절 기도카드 40장 △포스터 △동영상 등의 자료도 제공한다. 이 단체 관계자는 “자살유가족 중에 아동·청소년은 경제적, 심리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충분한 지원이 부족한 상황이다”면서, “이들이 다시 생명의 꽃을 피우기 위해 한국교회가 그들에게 부활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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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종합
-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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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부활절’ 맞아 이웃사랑 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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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포에 ‘한국선교 역사’를 담은 기념관을 건립한다
- 앞으로 세워질 아펜젤러·언더우드 역사문화기념관의 조감도 두 선교사의 첫발 내디딘 ‘제물포를 기독교성지’로 조성 한국교회에 남긴 선교의 뿌리와 발자취를 기억하도록 올해는 아펜젤러와 언더우드선교사가 선교사역을 위해 조선땅을 밟은 지 14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 뜻 깊은 해를 맞이해 아펜젤러·언더우드 역사문화기념사업회(회장=이종복감독)는 아펜젤러·언더우드 역사문화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회는 인천기독교총연합회의 산하 단체이다. 기념사업회는 이번 기념관 건립을 통해 아펜젤러와 언더우드의 행적과 공로를 그들이 첫발을 내디딘 자리에서 기억하고 기념하고자 한다. 이러한 이유로 이 기념관을 인천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한국기독교100주년 기념탑 부지에 세울 계획이다. 현재 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연회 감독을 역임한 이종복감독이 대표회장을 맡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념사업회는 ‘제물포는 한국 기독교의 성지’라는 목표를 가지고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이를 위해서 인천지역 교인 1인당 1만원을 기념관 건립을 위해 헌금하는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사무총장 조경열목사는 “아펜젤러와 언더우드가 대한민국과 한국교회에 남긴 그 뿌리와 발자취를 기념하기 위해 아펜젤러 언더우드 역사문화기념관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선교의 역사를 담은 기념탑 건립 인천광역시에 위치한 한국기독교100주년 기념탑의 모습 이번 기념관 건립에는 한국기독교100주년 기념탑이 있기에 가능했다. 이 기념탑은 아펜젤러부부와 언더우드목사가 선교사역을 위해 인천에 상륙한 지 100년을 기념하면서 세워진 곳이다. 선교탑 건립에는 한국기독교 100주년기념 사업협의회와 인천기독교총연합회의 전신인 인천기독교연합회가 함께했다. 이 기념탑 제막식에는 영락교회 설립자인 한경직목사, 경동교회 담임을 역임하고, 크리스찬 아카데미 등을 설립한 강원용목사, 건축위원장을 맡은 한경수목사(주안감리교회) 등이 함께했다. 기념탑의 틀과 조각은 목원대 윤영자교수의 작품이며, 기념문은 YMCA 명예총무 전택부장로가 지었다. 또한 신동아건설의 시공으로 지어졌다. 이 기념탑은 높이 17m, 구조물 면적 50평 규모로, 중앙 상단에 3인에 청동조각상을 두고 3개의 탑신과 6면의 부조 및 원형의 석조계단으로 되어 있다. 3개의 탑신은 성부, 성자, 성령을 상징하며, 3인의 청동조각상은 아펜젤러부부와 언더우드목사를 말한다. 6면의 부조 및 원형의 석조계단은 그리스도의 복음이 비로소 한국에 전파되어 복음화되어 가는 과정을 나타냈다. 이 기념탑 제막식 순서지에 수록된 건립취지문을 보면 “그동안 한국교회는 모진 박해와 수난 속에서도 끈질긴 생명력으로 살아남아 유례없는 기적을 이루며 오늘의 모습으로 성장했다. 형극의 시대를 이겨온 매 순간들이 다 지울 수 없는 의미를 지니는 것이지만 백년 전 부활절 당일의 이 역사적 상륙이야말로 한국교회사에 영원한 기념비적 사건이 아닐 수 없다”면서, “전도를 측량할 길 없는 황무한 땅에 닻을 내린 이들의 숭고한 순교자적 선교정신을 기리며 지나간 한 세기를 정리하고 다가올 새 세기를 맞이하는 한국교회의 자세를 정립코자하는 1,000만 성도의 뜻이 모여 여기에 이 기념탑을 세우게 된 것이다”고 말하고 있다. 기념탑의 성역화위한 기념관건립 추진 코로나시기인 2021년 창립총회에서 교단대표들이 찍은 단체사진 이 기념탑은 건립 경위는 1983년 11월 5일 인천기독교연합회의 기념탑 건립 결의 후 기념사업협의회에 건의하면서 시작됐다. 또 1984년 11월 19일 기공식을 진행했으며, 1986년 3월 15일 동상부분 조형을 완료했다. 그리고 같은해 3월 30일 제막식을 진행했다. 1986년 3월 30일 진행된 기념탑 제막식에서 1부예배는 장원모목사의 사회로 김광식목사가 기도했으며, 이복희목사가 「1985년 4월 15일」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2부 제막식은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축하연주와 강병훈목사의 경과보고 등의 순서 후 강원용목사가 기념사를 전했다. 또한 한경직목사가 공로 및 기념감사패를 증정했다. 대상은 △아펜젤러선교사 가족 △언더우드선교사 가족 △신동아건설 △윤영자교수 △김찬희 전 인천시장이었다. 또 건축위원장 한경수목사가 기증패를 박배근 인천시장에게 전달했다. 이외에도 이원홍 문화공보부 장관과 이성해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현재 기념탑은 주변도로의 소음과 먼지로 둘러싸여 있는 상황이며, 방문객을 위한 최소한의 시설도 없는 상황이다. 이번 기념관 건립은 이러한 기념탑을 성역화할 목적도 가지고 있다. 또한 조선의 개화와 독립을 위해 아펜젤러와 언더우드가 제물포항에 도착한 장소를 기념할 목적도 있다. 이러한 이유로 현재의 장소를 정하고 건립을 추진 중이다. 기념관 건립은 기념사업회가 2021년 10월 4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가지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날 조직의 명칭을 아펜젤러·언더우드 역사문화기념사업회로 결정했으며, 대표회장에 이종복감독을 선출했다. 이날 참석자는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 김기덕목사, 사무총장 김정설목사, 인천기독교총연합장로회 총회장 문세득장로, 100주년기념탑보존위원회 위원장 최조길장로를 비롯해 장로교를 대표해 증경총회장 손신철목사, 증경총회장 이건영목사, 정책위원 박무평목사, 공동회장 정일량목사, 구국기도위원장 김상배장로가 참여했다. 감리교를 대표해서는 증경총회장 이종복감독, 증경총회장 서명섭목사, 증경총회장 전명구감독, 공동회장 이충호목사, 역사학자 유은식목사이다. 2021년 10월 28일 당시 인천지역에서 국회의원을 하던 송영길 민주당 대표와 면담을 진행했으며, 이후로도 인천시청 직원과 인천지역 국회의원, 중구청장 등과 면담을 가지면서 기념관 건립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총회장 윤보환감독시절인 2022년 12월 12일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에서 한국기독교 100주년기념탑 성역화와 아펜젤러·언더우드 역사문화 기념관 건립추진을 결의했다. 같은해 12월 20일 기념사업회 대표단과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임원들은 유정복 인천시장을 접견해 기념관 건립에 대해 협의했다. 2023년 1월 15일에 진행된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 이취임 감사예배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은 기념관 건립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해 3월 5일 기념관 건립 발대식 기념감사예배를 인천제일장로교회에서 드렸다. 7월 6일에는 미국 시온연합감리교회 고 조세진 원로목사와 고 유순애사모의 유족들이 기념관 건립을 위해서 5만 달러의 헌금을 하면서 사업의 기틀을 놓을 수 있었다. 2024년 4월 5일에는 아펜젤러·언더우드 선교139주년 예배를 한국기독교 100주년기념탑에서 드렸다. 또 최근에는 청천장로교회 김성호장로도 1억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건축위원장 김상현감독의 축복기도 후 미국 시온연합감리교회 조세진원로목사의 유족이 5 만불을 헌금한 모습 건축위원장 김상현감독의 축복기도 후 청천장로교회 김성호장로가 1억원의 헌금을 기탁한 모습 2022년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에서 발표된 결의문에서 “기념탑은 한국 기독교 100주년 기념탑 보전선교회가 ‘주민을 위한 쉼터’로 유지, 관리하고 있으나, 주변 도로의 소음과 먼지로 둘러싸여 있고, 기념탑공원에는 기념탑의 성역을 염원하는 기도 석비가 있지만, 방문객을 위한 최소한의 시설도 갖추지 못한 채 기념탑만 외로이 서 있다”면서, “이에 인기총과 지역사회 인사들은 대한민국 근대화에 대한 개척선교사 아펜젤러·언더우드의 족적을 기리기 위하여 2020년 10월 4일 인기총 증경총회장들이 모여 ‘아펜젤러·언더우드 역사문화기념사업회’ 대표회장으로 이종복에 전권을 위임하여 선임하고, 기념탑 성역화 사업으로 현 기념탑 부지를 확장하여, ‘아펜젤러·언더우드 기념역사문화기념관’을 봉헌하기로 결의한다”고 밝혔다. 개화활동과 선교자료 담은 전시실 개설 기념사업회 대표회장 이종복감독은 “기념탑 부지가 인천항만의 개항 부두요, 또 도로의 원표가 되는 바 근대화의 역사를 따라가는 순례길의 기점이 되게 할 것이다”면서, “기념탑 쉼터 공원을 재조성해 성역화 환경을 갖춤으로 개척선교사의 신앙 정신을 품고 기도하는 자리가 되게할 것이다”고 말했다. 앞으로 기념관은 대지 330평(약 1,091.7㎡)을 매입해 지하2층, 지상 5층의 건축면적 200평(약 661.2㎡)인 연건평 2000평(약 6,611.7㎡)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1층에는 매표소와 로비, 기념품 판매점, 카페, 화장실이 위치한다. 2층과 3층에는 아펜젤러와 언더우드의 조선 개화 활동과 선교 자료 전시실이 들어설 계획이다. 4층에는 역사 자료실, 도서관, 식당, 사무실 등이 배치된다. 옥상은 공공시설, 탑 관망대, 포토존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고, 지하는 주차장으로 활용된다. 총 사업비는 127억원이 투입될 에정이다. 111억원은 국고지원을 받고, 12억원은 인천교계가 부담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개항기의 근대화 역사적 배경을 활용해 여러 종교명소를 중심으로 한 종교관광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이 기념관 건립은 인천시가 진행하고 있는 문화관광 산업육성 사업과도 맥을 같이 하고 있다. 기념사업회는 기념관 건립과 함께 포럼개최와 논문집 발간을 계획하고 있다. 그리고 문화행사를 통해 선교사들의 자유와 평화의 정신을 교회뿐 아니라 청소년, 시민들이 함께 동참하는 기념사업들을 지속함으로 인천을 한국기독교의 성지로 세워가는 꿈을 가지고 있다. 한편 기념사업회는 인천기독교총연합회와 함께 오는 4월 5일 11시 선교 140주년 기념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념관이 설립될 부지이기도 한 한국기독교 100주년 기념탑공원에서 진행되는 이 기념대회에는 1천여명 가량의 성도와 목회자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이 대회를 통해 아펜젤러와 언더우드 선교사의 정신을 기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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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포에 ‘한국선교 역사’를 담은 기념관을 건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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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간병선교의 사명
- 눈빛만으로도 방언이 터지고 구멍 난 폐가 메꾸어지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눈으로 보면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한다. 하지만 자신들의 틀에 넣어버리고 자신들의 하나님 안에 있으면서 불씨와 같이 성령의 도우심과 활력을 인정하지 않는 교회 안에 팽배하게 자리 잡은 경건과 율법주의 그리고 합리주의는 사단이 교묘하게 교회 안에 자리를 잡게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점이 든다. 간병돌봄사의 간병선교는 한가함이 없는 초를 다투는 영적 전쟁터와 같다.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성령의 충만함을 자랑하는 사람도 유리와 같이 훤하게 자신이 가졌던 속성이 드러나게 된다. 또한 절대적인 지상명령인 영혼구령에 말뿐인 허세로 스스로가 ‘내가 과연 크리스천 이라고 할 수 있을까’ 자신에게 묻는 시간이 되면서, 하나님 앞에 회개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먼저 간병선교에 임하면서 알곡과 쭉정이가 나눠지며, 전도에 전도로, 환자에게 새생명의 기회를 전달하는 사랑의도구로 쓰임 받으시는 것을 볼 때, 구름 위를 나는 듯 하나님의 기쁨을 함께 느낄 수 있었다. 점점 단단하게 사랑을 향기와 같이 스며들게 하는 목사님, 권사님, 장로님, 성도에 이르기까지 사회봉사활동가로서 간병돌봄의 사역에 쓰임 받고 계시는 모든 분들의 땀방울에 더욱 힘을 낼 수 있도록, 중보기도와 격려를 예수님의 이름을 가진 대한민국 교회에 부탁드리고 싶다. 낮은 자리의 사역이라는 생각이 들어 모르는 척 하지 않는 하나님의 역사가 실제적으로 실천하는 걸음 속에 함께 하신다는 현재의 시간 시간이 금과 같이 소중하기만 하다. 간병돌봄사는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복음을 듣고 믿음을 고백하고, 아멘하며 눈물을 흘리시던 어르신을 기억하게 된다. 전도자로, 사명자로 마지막 때에 쓰임 받음에 감사하고, 천국 가시는 길에 동참할 수 있어 많은 보람을 느낀다. 생명존중과 생명사랑은 정말 성령 하나님의 도움이 없었다면 나약한 인간으로서는 절대 불가능한 일이다. 사람의 한계가 느껴지는 인체의 노화 속에 무기력한 사람이라는 존재는 학력·경제력·미모 등 모두가 먼지와 같이 사라지기에 의미가 없다. 이는 인간의 나약함을 확인하는 것이다. 하나님께 선택받은 우리들은 교만과 질투, 탐심의 도구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소망이신 영혼구원의 동역자로서, 도구로서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특히 안개와 같고 번개와 같은 짧은 인생길이 전부가 아니기에 간병선교의 사명을 행함에서 한 생명을 천하보다 귀하게 생각하는 하나님의 마음이 뼈저리게 와 닿는다. 간병돌봄은 선교이다. 크리스천이 해야 하는 영역이며 인자와 자비와 긍휼을 실천하는 직업군이다. 마지막일수도 터닝포인트가 될 수도 있는 아픔과 고통 속에 있는 환자를 돌보는 일은 크리스천이 해야 하는 직업으로 정착되어야 한다. 간병돌봄사의 영혼구원의 현장인 병원에서의 간병선교는 영적 전쟁터와 같다. 기도와 사랑으로 행동하며, 말씀의 순종 속에서 예수님의 위로와 도움을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들이 고스란히 발자취로 남는다. 또한 경제적인 안정을 찾아서 나누어주는 물질 흐름에서 하나님의 계획안에 서 있는 크리스천으로서 행복함과 기쁨 그리고 감사를 드리는 사회봉사활동가들의 행보에 힘을 더하여 주시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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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문화/여성
-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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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간병선교의 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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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춘옥작가의 신간 「먹고 살다」 화제
- 물질적인 것 넘어선 영적인 충만함의 중요성 제시 새맘출판사 대표인 장춘옥작가(사진)가 신간 <먹고 살다>를 최근 출판했다. 이 책은 의식주 중 ‘식’을 신앙적인 관점에서 풀어냈다. <먹고 살다>는 1부 「음식에 대하여」와 2부 「생명예찬」으로 구성됐다. 또 이요한화백의 성화를 함께 넣어 독자들이 생동감있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장작가는 <입고 살다>와 <거기서 살다>를 저술하고 3권의 책을 합본해 출판하고자 한다. <입고 살다>는 의식주 중 ‘의’를 다룬 책이며, <거기서 살다>는 ‘주’를 다룬 책이다. 장작가는 “우리가 가장 귀히 여기는 부분이 먹고, 입고, 사는 것이다. 특히 아무것이나 먹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그래서 무엇을 먹는가에 대한 인간의 알아가는 것과 선택에 관해 글을 쓰게 됐다”면서, “또 이 책은 단순히 음식을 다루는 책이 아니다. 의식주라는 인간의 기본적인 요소를 신앙적인 관점에서 풀어보고 싶었다. 이번 책에서는 의식주 중 ‘식’을 다루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책의 집필계기가 먹고 사는 것이 어려운 북한주민들 이었다. 북한주민들은 1960년대식으로 입고 살고 있다. 통일이 되면 그들을 돕는 일이 시급할 것이다. 북한주민들의 상황을 보면서 먹고 사는 문제에 대해서 글로 써야 할 생각이 들었다”면서, “그리고 그 첫 번째 책으로 음식에 대해 쓰게됐다. 앞으로 여력이 된다면 이 책을 북한주민들에게 무상으로 주고 싶은 마음도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책을 읽으면서 음식과 관련된 성경내용을 자세히 살펴보았다. 성경에 나오는 내용들을 묵상도 하면서 에세이로 풀어냈다. 그리고 이 책을 쓰면서 나의 생활에도 변화가 생겼다”면서, “성경을 통해 식습관의 변화가 생겼고, 다이어트에도 성공했다. 나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찾고, 필요한 만큼만 먹을 때 기분 좋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장작가는 “먹지 않았는데도 즐겁고 배부를 때가 있다. 배부르다는 것을 충족하다는 것이다. 영적인 충만함을 얻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하나님이 주신 생명과 그 안에서 삶을 온전히 누리기 위해 우리는 물질적인 것을 넘어 영적인 충만함을 추구해야 한다. 이 책이 독자들에게 그러한 사실을 깨닫게 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먹고 마시는 문제뿐 아니라 입고 사는 문제에 대해서 다루고자 한다. 독자들이 앞으로 출간될 책을 통해서 영적 성숙을 이룰 수 있도록 기도로 준비하면서 집필하고 있다”면서, “삶의 본질은 단순히 물질적인 것에 있지 않다. 우리가 추구해야 할 것은 하나님이 주신 영적 충만함과 생명의 가치이다. <먹고살다>가 독자들에게 이 의미를 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작가는 서울교육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약 9년간 초등교사로 재직하다가 현재는 퇴직해 새맘출판사를 세우고 활동하고 있다. 주요저서로는 <구속과 구원>, <하나님 아버지의 뜻>, <예배와 경배, 그리고 숭배>, <쉽게 쓴 아버지의 마음>, <하나님의 기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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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춘옥작가의 신간 「먹고 살다」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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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 사랑의 길, 생명의 길로
- 사랑의 길이 생명길이며 천하보다 귀한 것은 사람의 생명이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며 생명이시고 우리의 주인이시기에 믿고 순종하는 자는 복 있는 자다. 창세기 9장 6절에는 하나님은 자기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셨음을 말씀하고 있다. 고린도전서 13장 13절에서는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고 했다. 피조물이면서 모든 만물의 영장인 사람은 생명을 귀히 여기고 사랑하면서 특별히 인간의 생명을 천하보다 귀히 여기며 사랑하고 살아야 한다. 그러나 사람의 생명 경시현상이 문제인 것 같다. 세계는 열대성 기후변화로 인한 태풍과 대형지진, 홍수 열대아등의 기후변화와 러시아와 우쿠라이나 전쟁, 중동 전쟁등 세계가 사랑과 화해와 평화를 위한 곳이 아니라 전쟁과 죽음의 땅이 되어가고 있다. 여기에서 우리가 살아남을 생명길은 하나님이 주신 생명 길임을 믿게 된다. 세계가 싸우고 우리가 싸우는 것은 사랑의 길도 생명 길도 아닌 사탄의 길 멸망의 길이다. 현대사회의 큰 문제는 분쟁과 살인, 사람의 생명 경시현상이 문제이다. 인간생명의 가치가 왜 이렇게 빈부차이에 따라, 학벌에 따라, 인종에 따라, 지역에 따라 차이가 날수 있는가. 하나님의 창조하신 하나밖에 없는 가장 귀한 선물이 인간의 생명인데 이 생명을 경시하는 현상 때문에 잔혹한 세상이 되고 말았다. 지금 가장 시금한 문제는 인간 생명의 가치를 회복시키는 사랑의 하나님을 믿는 기독인들이 먼저 인간생명의 가치관을 회복시키는 ‘인간생명 사랑운동과 용서와 화해의 복음운동’이 일어나게 하는 것이다. 서로 사랑하므로 모든 중요한 운동이 복음으로 생명을 살리는 용서와 사랑운동이 중심이 되어야 하겠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사람이 사람을 죽이는 일은 이 땅에서 영원히 사라지고 하나님 형상인 사람은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살리는 운동원이 되게 하여야 하겠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으시고 나서 만물을 지배하고 다스리도록 복을 주셨다. 그런데 살인범이라고 인간의 법으로 처형하면 또 하나의 관제 살인죄이다. 이제 세계는 사랑과 용서가 중심이 되고 교화가 중심이 되어 선진국은 사형제도는 거의 사라져 가고 있고 중국, 러시아 등과 공산국가와 미개발국가들 중에 사형제도가 남아있다. 죄는 미워해도 사람의 생명은 사랑과 용서로서 살리는 것이 예수님의 뜻임을 어릴 때부터 교회에서 철저히 교육해야 하겠다. 사랑의 길, 생명의 길이 주님의 길이요 영생의 길이다. 서울구치소 교정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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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 사랑의 실천(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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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 사랑의 길, 생명의 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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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 인정욕구, 그 불편함에서 자유하기
- “내가 증언하노니 그들이 하나님께 열심히 있으나 올바른 지식을 따른 것이 아니니라.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에 복종하지 아니하였느니라 (롬10:2~3) ” 다른 사람의 인정에 의지하여 자신이 가치 있는 존재임을 확인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끊임없이 선행을 하고, 칭찬 안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때문에 피곤하고 지칠 수밖에 없다. 그들의 언어 속에는 항상 자신이 베풀었던 선한 행동의 내용이 들어있고, ‘내가’라는 단어가 존재한다. 상대방의 인정과 칭찬의 말에 따라 자신의 기분이 움직여진다. 우리가 옛 사람일 때는 나의 의를 세우며 살아가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거듭난 자로 새 사람이 되어 그리스도로 옷 입은 자는 옛 사람의 생활 방식을 벗어 버려야 한다. 그러나 여전히 나의 의를 세우려고 힘쓰며 사는 자들은 교회 안에 여전히 존재한다. 이들에 대해 성경은 하나님의 의에 복종하지 않는 자이며, 올바른 지식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결국 사람들의 인정에 목마른 자들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자기 의를 세우려고 하는 것이다. 나는 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하는 두려움 속에 살았다. 하나님이 아닌 다른 사람들의 인정과 확인을 추구하게 될 때 나의 삶은 위축되었고, 자유하지 못했다. 그러던 중 하나님께서 이런 나의 모습을 다루신 일이 있었다. 신대원 1학년 때 하나님이 나에게 이런 감동을 주셨다. “00교회에 교육전도사 이력서를 내라. 그러나 너를 뽑아주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주님께 말했다. “아니 뽑히지도 않을 텐데 이력서를 왜 넣어요?” 고민이 시작되었다. 담임목사님과 부장집사님 모두 아는 분들이었다. 그 분들이 나를 향해 어떻게 말할지, 어떤 시선을 보낼지 마음이 너무 복잡했다. 나의 자존심을 다 내려놓아야 했다. 며칠을 고민을 하고, 기도했다. 하나님은 나를 죽이고 말씀에 순종하는 모습을 보기를 원하셨다. 다른 사람의 시선보다 하나님의 음성에 더 귀를 기울이기를 원하셨다. 예상대로 며칠 뒤에 젊은 남자 전도사님이 청빙이 되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생기면서, 나는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되었다. 그 사랑이 기반이 되어 나의 정체성이 세워지는 것이란 것도 알게 되었다. 복음은 나에게 자유를 주었다.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사랑의 빛 안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었다. 하나님의 자녀는 사람의 인정 속에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살아가는 존재다. 십자가 그 사랑이 알아지면서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라는 두려움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 사람들의 인정으로 나의 존재를 증명할 필요가 없다.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보는가보다 하나님께서 나를 어떻게 보시는 지가 중요했다. 물론 지금도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서 완전히 벗어났다고는 할 수 없다. 때로 어떤 상황이 닥쳤을 때 순간 생각이 들어온다. ‘사람들이 이렇게 말하면 어떡하지?’ 하지만 그 생각이 오래 나를 붙들지 못한다. 나는 하나님이 아들의 생명과 바꾼 귀한 존재이며, 온전한 사랑 안에 있기 때문이다. 이 사실이 나를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서 자유케 한다. 나를 구원하신 주님께 모든 영광을 돌린다. /여성사역자지원센타 대표·구미꿈꾸는 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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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 인정욕구, 그 불편함에서 자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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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44회] –그리스도인의 영성 문안의 영성
- “서로 문안하라”(고전16:20)는 바울사도가 믿음 다음으로 강조한 사역의 핵심단어이다. 그는 서신의 말미에 반드시 ‘문안’의 형식을 취하고있다. 문안의 대상은 이방인형제(행21:19)와 총독 벨릭스 각하(행23:26)와 동역자(롬16:3)와 교회이며 사랑하는(롬16:5) 자들이다. 성도를 위해 수고한 자들(롬16:6)과 바울사도와 함께 고난을 당한 자(롬16:7)들이다. 주 안에서 사랑하는 자, 그리스도 안에서 동역자, 그리스도 안에서 인정받은 자, 주안에서 택함 받은 자들을 말한다.(롬16:3-16) 사도바울은 “~간절히 문안하고”(고전16:19),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고” (고전16:20) “친필로 문안하고”(골4:18)라는 구절들을 통해 ‘문안’을 강조한다. 사도요한은 사랑을 사도바울은 믿음을 중시한다. 그러나 바울이 성도 간의 교통의 중요함을 알게 됨으로 ‘문안하라’는 명령을 사용하고 있다. 사도요한도 요한이서와 삼서에서 ‘문안’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있다. 바울은 복음 전파 사역 중에 바나바와 다투고 결별하기에 이른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동역의 관계와 지체들의 유대관계 안에서 하나님의 뜻이(골4:12)견고해짐을 보게된다. 진정한 복음은 지식의 전달에 그치지 않고 서로 사랑하는 생명의 참된 복음이다. 말씀 속에는 사랑의 생명의 씨앗이 함께 자라기 때문이다. 이후 바울은 편지서의 말미마다 많은 지체들을 격려하고 소중히 여기는 문안의 관계가 성립됨을 찾아볼 수 있다. 모든 성도가 서로 문안하는 교회의 교통을 아주 심각한 어조로 말하고 있다. 서로 문안하는 이 일은 주를 사랑하는 연속성 위에 있음을 강력히 경고하며 다음과 같이 이른다. “만일 누구든지 주를 사랑하지 아니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고전16:22) 하나님의 사랑은 그리스도 안에 그리스도의 사랑은 성도의 사랑 안에 있음을 이른 말이다. 그는 서신의 초두에 반드시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고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을 한다. 또한 서신의 말미에는 동역자들의 이름을 부르며 문안하는 형식을 갖추고 있다. 성도 간의 교제는 바로 그들 중에 주님이 함께 하심으로 평안을 누리는 목적이 있다. 교회의 모임에는 주님을 만지기 위한 영성이 약화되어서는 안된다. 주안에 있는 자들을 문안함으로 주님을 만지게 되는 원리로 주님을 잃어버리지 않게 하셨다. 문안의 영성은 교회 안에 성도 안에 그리스도 안에 성령 안에 사랑 안에 거하는 길임을 알게 하셨다.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할 때이다./대전반석교회 목사·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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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44회] –그리스도인의 영성 문안의 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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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하동 이병주문학관에서
- 이병주 대하실록소설 <지리산>의 주인공 박태영은 공산주의자이면서도 그 규칙에 순응할 수 없는 체질적 회의주의자 혹은 자유주의적 성향을 죽는 순간까지 버리지 못했다. 박태영에게 내연된 휴머니즘이란 인간의 생명과 가치와 존중의 정신이다. 이를 억압하는 모든 권력과 반인간적인 것과의 진실을 찾아가는 행렬인 것이다. 나는 이병주의 <지리산>을 읽으면서 <지리산>의 서사는 사상이 아니라 사랑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나림 이병주(1921-1992)의 대표작 <지리산> 과 그 외 80여 권에 이르는 작품을 모두 모으면 동시대를 살아간 국민의 서사가 된다. 이병주에게 소설은 허구이기보다는 현실의 기록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그러기에 <지리산> 은 기록문학의 한계를 뛰어 넘는 증언소설로서 역사적 사실을 증언하고 있다. 역사의 그물이 놓치고 있는 삶의 모습, 역사에서 소외된 삶을 기록한 것이다. 작가 이병주의 소설과 그의 작품에 나타난 삶의 실체적 진실로서의 역사의식이 여전한 분단체제에서 우리 사회의 한 인식 지표가 되어졌다고 할 것이다. 이병주는 분단 시대의 교사로서 그의 소설을 좌우의 갈등과 대립이 여전한 지금도 방향성을 제시한 풍향계라 할 것이다. 필자가 문학지에 게재한 원고지 430매에 달하는 문학비평문 ‘이병주의 지리산, 또는 회색의 군상’을 평론하여 이병주국제문학상 연구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하루 일찍 시간을 내어 2024년 9월 27일 시상식 전날, 가족과 더불어 기차를 타고 진주를 찾았다. 이병주가 걸었던 소설의 주요 공간인 진주의 중앙시장 골목에 있는 1915년 개업한 천황식당에서 진주비빔밥을 시켜 먹었다. 1936년 진주공업농림학교에 입학한 이병주도 천황식당을 드나들었을 것이다. 그는 진주에서 학문과 예술에 대한 사랑을 가꾸었고, 지리산을 휩쓴 파란을 겪는 가운데 역사와 정치와 인간이 엮어내는 운명에 대해 나름대로의 지혜를 익혔다. 거북이의 걸음을 닮은 기차를 타고 일본으로 향했고, 그 기차를 타고 돌아왔다. 학병이 되어 중국으로 떠난 것도 진주역에서였고, 사지에서 돌아와 도착한 곳도 진주역이었다. 진주는 이병주 문학의 요람이고 향수였다. 그 다음날 아침에 나는 진주성 촉석루에 올라 시간의 무상을 담아 유유히 흐르는 남강을 내려다 보았다. 렌트카를 빌려 하동군 북천면 이명산 자락에 있는 이병주문학관을 찾아갔다. 길에는 코스모스, 메밀꽃이 군락을 이루고 있었다. 이병주는 지리산의 자락이자 다도해의 안뜰이며 섬진강 베갯머리와 같은 하동에 태를 묻고 생애를 시작했다. 하동은 박경리 <토지>와 김동리 <역마>의 무대이다. 소설가 이병주, 김병총, 시인 정공채와 정호승, 수필가 강석호, 아동문학가 남대우의 출생지 하동은 한국문학사 속의 불멸하는 문향이라 하겠다. 이병주는 하동이란 문학적 토양에서 자라나 그의 문학은 진주로,부산으로, 일본과 세계로 뻗어 나갔다. 나림이 타계한지 32년이 지났지만 하동에 세워진 이병주문학관은 세월따라 퇴색한 채 찾아오는 내방객을 맞아 나림의 71년 유정한 삶과 문학을 보여주고 있었다. 나림의 전시실에서 한국기독교 140년을 맞아 한국교회가 연합해 서울 외곽에 한국기독교문학관을 지었으면 하는 바램이 생겼다. 한국기독교 문학사에서 불멸하는 작가의 작품세계를 마주할 수 있는 기독교문학의 서정과 서사를 담은 공간이 세워졌으면 하는 소망을 가져보았다./문학평론가·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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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하동 이병주문학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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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카시대의 기독교문화, 다시 본질로
- <한국 기독교문화>는 대단히 복잡한 용어이다. 현대가 복잡다단한데 여기에 세 가지 거대한 개념이 만나니 한 마디로 규정하기가 어렵다. 특히 현대 사회를 특정하는 용어 중 하나가 뷰카(VUCA)이니 어떻게 손쉬운 이해를 제시할 수 있을까? 뷰카는 복합, 복잡, 불확정, 불투명성이 현대의 모호성을 비유하는 용어로 한국 기독교문화를 이해하기에 더욱 힘들게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 개신교 선교가 시작된 1885년을 깃점으로 보면 그 역사가 140년 가까이 되니 한국 기독교문화는 분명 존재하고 있다. 그런데 여기서 김소월의 <초혼>이 떠오르는 것은 왜일까?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 / 허공 중에 헤어진 이름이여 / 불러도 주인 없는 이름이여 /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한국 기독교문화의 현주소처럼 보인다. 뷰카라는 현대적 특성에 이데올로기적 분파까지 생겨났다. 한국 사회를 분열시키는 갈등 코드, 예를 들면 극좌, 진보, 중도, 보수, 극우 등 이런 요소들이 막가파식 대립과 막무가내 투쟁으로 건전한 문화를 무너뜨리고 있다. 문제는 이런 기류가 기독교 안으로 파고들어 기독교문화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는 점이다. 기독교문화, 존재는 하되 위기 상태라 아니할 수 없다. 이 모두가 성경 말씀을 제쳐놓고 인본주의에 휩쓸린 결과가 아니었는가. “...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하여 이상이 흔히 보이지 않았더라”(삼상 3:1). 한국 기독교문화의 본질과 핵심은 무엇이었는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완성하신 구원의 증거, 복음 즉 하나님의 말씀이었다. 성경을 중심으로 한 교회와 교인들이 그 삶을 통해 구현해 낸 것이 기독교문화이다. 한국 기독교문화가 회복력을 갖고 구원의 진리를 설득력 있게 전하여 세속적 삶을 거룩한 성화의 삶으로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다시 말씀으로 돌아가야 한다. 종교개혁(Reformation)을 일으킨 개혁자들은 이렇게 외쳤다. “다시 본질로!”(ad fontes), “개혁된 교회는 계속 개혁되어야 한다”.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오직 기독교문화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서리라! 하나님 앞에서의 회개와 믿음이 기독교문화를 이끌어야 한다. 새 포도주를 새 부대에! 거룩한 문화는 새 영으로! 이때 필수요소는 회개와 믿음이다. 그 뒤에 개혁이고 변혁이 가능하다. 그동안 한국 기독교는 회개를 잃어버리고, 기복신앙적 축복, 성공신학적 성취에 빠져 있었다. 자본주의적 성장 욕망이 꿈틀대고 있었다. 이 현상이 교회성장이라는 말로 교묘하게 포장되어졌다. 루터(M.Luther)는 중세교회를 “교회의 바빌론 포로”라 판단했는데, 종교개혁가들이 본다면 현대 기독교는 “교회의 자본주의 포로”라 하지 않을까. 예수님의 말씀으로 회개하고, 예수님의 길을 따르는 제자도의 믿음으로 돌아가야 한다. 그러할 때 한국 기독교문화는 ‘양들의 풍성한 생명의 문화’(요 10:10)가 될 것이다. 그렇지 못하면, 주께서 단호히 심판하시리라.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리라”(계 3:16). “보라 너희 집이 황폐하여 버려진 바 되리라”(마 23:28). 오, 주님,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주의 진노로부터 옮기시옵시고, 사랑과 긍휼로 돌이키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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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카시대의 기독교문화, 다시 본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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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솔로몬의 노래 (34) 잠근 동산안의 나무들
- 12절의 잠겨진 동산은 신랑 예수님만 맞이하는 신부성도를 가리킨다. 또 예수님만이 그 동산을 여시고 출입할 수 있다. 4:13 네 나무들은 아름다운 열매 열린 석류밭이요, 감송향을 지닌 캠퍼와 4:14 감송나무와 사프란과, 창포와 계피나무와 모 든 유향 나무와, 몰약과 알로에와 모든 귀한 향료들이며 그 동산 안에 13~14절의 각종 아름다운 나무들과 열매들은 신부 성도로서 기뻐하고 찬송함이 이 동산 안의 모든 아름다운 것들의 열매들이다. 또 이는 신부 성도가 계속해서 열매를 맺으며 새로워지는 모습이기도 하다. ‘네 나무들은 아름다운 열매 열린 석류밭’이라고 하였다. 석류는 아4:3에 신부의 뺨이 석류 한 쪽 같다고 하였다. 이 석류는 씨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씨는 생명을 상징한다. 그 생명은 하늘나라의 영생에 합당한 열매를 맺는 삶을 가리킨다. 이와 같이 신부성도는 영생의 열매를 맺는 역사가 한량없이 충만하다. 감송향은 마리아가 예수님의 발에 부은 향이다(요12:3). 이는 구원해 신 은혜를 감사하는 행동이다. 이와 같이 동산 안에 감송향과 감송나무들로 가득한 것은 신부성도의 감사·찬송이 충만함을 계시한다. 즉 불평불만이나 부족한 것은 전혀 없다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것이 된 것이 감사요. 재림하실 주님이 자신의 신랑이 되는 것이 감사이다. 또 ‘샤프란’은고벨화(1:14)와 비슷하다. 고벨화가 화평·화목을 상징하듯이 신부는 신랑 예수님과 아주 훌륭한 화평의 관계이다. 즉 둘 사이에 무언가 가로막인 것이 없다는 것이다. 신부성도는 신랑 예수님과 대면하면서 화목의 관계를 누리고 있다. 신부는 신랑 예수님의 사랑을 받으며, 또 그분을 사랑하는 관계이다. 이것이 동산 안의 샤프란이다. 또 ‘창포’는 폭포 옆 바위틈에 피는 꽃이다. 흙 있는 지면에서 구별되어 물가 바위틈에 피어나는 창포를 통해서 성령이 우리에게 신령한 것을 깨닫게 하신다. 즉 신부는 창포와 같이 세상적이고 육적인 것과 완전히 구별, 성별 된 자이다. 이는 악인의 자리, 죄인의 자리, 오만한 자리에 서지 않고 음녀 교회에 속하지 않는 신앙 정절을 지키는 것이다. 이러한 신부의 모습을 신랑 예수님이 기쁘게 여기신다. 또 ‘계피 나무’는 거룩 성을 상징한다. 계피를 씹으면 입안에 안 좋은 냄새가 말끔히 가신다. 이와 같이 죄악을 물 마시듯 마시는 우리 속에 예수가 들어가면 거룩하고 깨끗한 예수 그리스도의 것이 된다. 구약시대 성전에 쓰는 관유를 만들 때 창포와 계피가 들어간다(출30:22~25). 성막의 모든 기명들과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제사장으로 세울 때 이 거룩한 관유를 부어 거룩히 구별하였다. 이와같이 나의 신부는 거룩하고 흠과 티가 없도다, 간사함도 없도다. 이것이 곧 동산에 계피 나무로 가득한 것이다. 또 모든 유향 나무, 몰약, 알로에, 모든 귀한 향료들은향 재료이다. 이는 기도를상징한다. 계5:8과 계8:3의 향이 가득한 호리병을 가졌으니 이 향은 성도들이 기도라고 했다. 이와같이 동산 안에 향 재료들로 가득하다는 것은 신부 성도가 성령 안에서 무시로 기도하며 신랑 예수님과 영교함을 계시한다. 특히, 몰약은 영원히 썩지 않는 것, 즉 순교신앙에 서 있는 신부의 생명의 향기이다. 이는 단3장의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의 신앙과 같은 것임을 계시한다. 즉 하나님을 지극히 높이므로 자신들은 지극히 낮은 풀무 불에 기꺼이 들어간 것은 몰약과 같은 영적 모습이다./예장 진리측 총회장·주사랑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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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솔로몬의 노래 (34) 잠근 동산안의 나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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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42화] 그리스도인의 영성 물질축복의 영성
- 그리스도인들은 복을 유업으로 받는 자들이다. 이는 하나님께서 복을 상속해 주시기 때문이다. 축복을 약속으로 받은 자들은 복된 삶의 길로 나아간다. 이러한 자들에 대해 시편 1편에서는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라고 말한다. 복된 그리스도인의 삶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자라는 사실이다. 성경을 사랑하여 읽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묵상함으로 그 의미를 되새김질하여 마음의 양식으로 받아들이는 자들이다. 이러한 자들에게는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게 하신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은 우리로 더욱 부하며 윤택한 삶으로 인도한다.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상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잠22:4) 이와 같은 축복 앞에 주일성수를 목숨을 다하여 십일조의 생활을 뜻을 다하여 지키지 않을 수 없게 하신다. 겸손한 자는 자신의 능력을 의지하지 않기 때문에 그의 말씀듣기를 원하며 성경을 가까이 하게 될 것이다. 그는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히11:6)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것이다. 단순히 그분의 형상을 목격하는 것 이상으로 자신의 부를 상속해 주심을 알게된다.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부귀가 내게 있고 장구한 재물과 공의도 그러하니라.”(잠8:17-18) 특별히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에게 “~재물을 얻어서 그 곳간에 채우게”(잠8:21)하신다. 주님을 경외하는 자는 결코 핍절할 수 없는 길을 가게 된다. 하나님의 길은 “나는 정의로운 길로 행하며 공의로운 길 가운데로 다니나니”(잠8:20)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가 재물을 얻는다는 사실은 그가 바로 정의와 공의를 행할 때인 것이다. 우리가 행할 수 있는 정의와 공의를 구제로 제시한다.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라고 말씀하시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자기도 윤택하여지리라”(잠11:25)고 하신다. 다만 가난을 구제할 뿐만 아니라 타인의 유익을 도모하는 의로운 삶을 요구하신다. 의의 열매를 위해 주일은 하나님을 위해 거룩히 구별하여 사사로이 행하지 않는 마음을 심어야한다. “씨와 먹을 양식을 주시는 이가 너희 심을 것을 주사 풍성하게”(고후9:10)하시기 때문이다.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행하는 자들이다. 이 세상의 부한 자들이나 재물에 소망을 두는 자들이 아니다.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딤전6:17)을 믿는 영성으로 예배할 때이다./대전반석교회 목사·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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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42화] 그리스도인의 영성 물질축복의 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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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작가의 「추수(harvest)」
- 김정수작가의 「추수(harvest)」는 제32회 대한민국 기독교미술대전 공모전에서 골든십자가상을 받은 작품이다. 이 작품은 성경 마태복음 13:37-43 을 표현한 것으로 생각된다. 예수그리스도께서 비유로 하신 말씀인데 천국은 좋은 씨를 제 밭에 뿌린 사람과 같은데 추수 때에 보니 알곡도 있지만 악한 자(마귀)가 뿌려서 나온 가라지도 있어 추수꾼(천사들)에게 알곡(구원 받은 사람)은 천국 창고에 들이고 가라지(구원 받지 못한 자) 는 꺼지지 않는 불에 넣으라는 비유의 말씀이다. 좋은 씨는 생명의 말씀이요 구원의 말씀인 성경 말씀이요 이를 주신 분은 예수님이요 추수꾼은 천사들(화면에는 독수리)이다. 예수님은 종종 비유로 말씀하시는데 그 이유는 사람들이 영적인 말씀을 이해하기 어려우니까 사용하신다.닥종이의 재질을 잘 살려서 완성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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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작가의 「추수(harvest)」
교회/목회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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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되도록 돕는다. 생명의전화서 「함께고워크」 캠페인 준비
- *(사진=생명의전화 제공) 작년 캠페인 당시 서포터즈의 활동사진 10대 청소년 사망원인 1위는 ‘자살’로 문제 심각 응원토크, 생명존중 서약 등 청소년들을 응원 생명의 전화(이사장=임혜숙)는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한 참여형 캠페인 「청소년을 살리는 걸음, 함께 고워크」를 진행하고 있다. 「함께 고워크」는 대한민국 청소년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청소년을 응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진행되어 온 청소년 자살예방 캠페인이다. 현재 우리나라 10대 청소년 사망원인 1위는 ‘자살’이며, 10만명당 자살사망률은 2024년 기준 7.9명이다. 청소년들이 자살을 시도한 경험이 있는지에 대한 조사결과, 점차 증가추세를 보인다는 사실을 통해 심각한 현실임을 알 수 있다. 생명의 전화는 이러한 청소년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전달하고, 청소년들이 오늘을 살고 내일을 희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청소년 자살예방 사업과 함께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함께 고워크」는 4월 27일까지 선착순으로 참가신청을 받으며, 총 2,500명(대면 500명, 비대면 2,000명)을 모집한다. 청소년을 응원하고 싶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면 캠페인은 5월 24일 오후 2시부터 수원 광교호수공원에서 진행된다. 청소년 멘토로 방송인 전용준캐스터가 참여해 생명존중 서약과 응원토크 등을 함께 하며 청소년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현장에서는 응원메시지 작성, 스탬프투어, 학교단체 인증, 걷기코스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캠페인의 의미를 공유한다. 비대면 캠페인은 오는 5월 3일부터 5월 25일까지 자신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7.9km를 걷고 SNS 인증을 통해 청소년 응원 메시지를 전파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생명의 전화는 청소년응원 프로그램 「함께 치얼업」도 함께 운영한다. 참가자가 응원하고 싶은 학교를 신청하면, 생명의 전화와 한화생명이 직접 해당 학교를 방문해 생명존중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기부된 참가기부금을 활용해 기념품과 응원메시지를 전달한다. 「함께 치얼업」은 6월부터 11월까지 총 5개 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다. 임혜숙이사장은 “우리가 귀 기울이지 않는 사이, 누군가는 오늘도 생의 마지막 문턱 앞에 서있다”며,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 아이의 손을 따뜻하게 잡아주며 「너는 소중해, 너는 혼자가 아니야」 라고 말해주는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생명을 살리는 일은 거창한 것이 아니기에, 이 캠페인에 참여해 아이들과 손잡고 걷는 작은 실천 하나도 누군가에겐 인생의 작은 전환점이 될 수 있다”며 일상의 자살예방 의미를 알렸다. 이번 캠페인은 생명의 전화가 주관하고, 한화생명과 KBS한국방송이 공동 주최한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종교인평화회의가 후원하며, 메이블린뉴욕, 박카스, LG생활건강, 어반디케이, 이도인더스트리, 메가칩스, 빅워크, 비크라우드 등 다양한 기업이 협찬으로 참여한다. 한화생명 홍정표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은 “한화생명은 2023년부터 꾸준히 캠페인을 후원하며 청소년 자살 예방에 힘을 보태고 있다”면서, “청소년들이 건강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청소년과 시민들이 자살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생명의 전화는 1976년 9월 개원해 내년 50주년을 앞두고 있으며, 자살예방 캠페인 20회를 맞이해 오는 9월, 「생명을 밝히는 걸음, 생명사랑 밤길걷기」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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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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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되도록 돕는다. 생명의전화서 「함께고워크」 캠페인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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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나누는 사람들, 장기기증 홍보사역도
- 생명을 나누는 사람들은 장기기증과 각막 이식 지원사역 등에 앞장서고 있다. 대학과 교계에 장기기증 인식개선 캠페인 전개 난치성 환아와 함께하는 1박 2일 여행을 진행 사단법인 생명을 나누는 사람들(이사장=임석구목사)은 숭고한 사랑의 실천을 통해 삶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개신교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설립됐다. 이 단체는 장기기증에 관한 홍보 및 인식개선을 위해 사역하고 있다. 또한 시각장애인의 각막이식 수술과 백혈병 등 난치성 질환 어린이들의 치료기회를 확대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 단체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총회인준기관으로 ‘보건복지부 지정 장기기증 등록기관’이다. 이 단체는 △「‘희망의 씨앗’ 캠페인」 △「‘생명의 빛’ 캠페인」 △「‘만사형통’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희망의 씨앗’ 캠페인」은 장기기증 인식개선 및 희망등록이 주 내용이다. 국내대학교와 교계조직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장기기증의 경우 2007년 법인 설립 이후로 약 2만 명의 사람들이 이 단체에서 기증서약을 했다. 장기기증 신청을 하는 성도의 모습 「‘생명의 빛’ 캠페인」은 시각 장애인에 대한 각막이식 수술비 지원이 주 내용이다. 검사비와 수술비 최대 3백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단 의료적 긴급상황으로 인한 수입각막 수술시 6백만원을 지원한다. 「‘만사형통’ 캠페인」은 백혈병 등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의 치료비를 지원한다. 또한 장거리 통원치료 가족을 위한 무료쉼터도 운영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만 18세 이하의 소아암 및 난치성 혈액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이다. 치료비 지원 외에도 매년 연초 혹은 연말에 환아 및 보육시설 아동과 함께 1박 2일의 여행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이 단체는 사순절 기간을 맞이해 선교사의 안과검진을 지원하고 있다. 이 곳의 상임이사로 사역하는 조정진목사(부평반석교회)는 “이 사역은 코로나19가 한창 진행되던 시기에 안과질환으로 운전을 못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의 선교사님의 사연을 접하면서 시작됐다. 코로나19가 잦아든 2023년 3월 초 필리핀 세부에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학원선교에 전념한 선교사님이 한국에 오셨다”면서, “그 분은 안과병원을 방문해 검사와 수술을 진행하셨고 시력이 회복되어 선교지로 돌아가셨다. 이것을 계기로 2023년 한 해에만 80여 명의 선교사님에게 안과 무료 종합검사와 백내장 개안 수술비를 지원했다. 지난 해에도 100여 분에게 지원을 했다”고 했다. 그리고 “지역교회와 연대해 지역주민들에게까지 생명의 빛 나눔 사역이 확대되길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역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에 대해 조목사는 “소아암 환아의 수술비를 지원하면서 생긴 일이다. 성수동의 교회학교 학생들이 또래 친구의 수술비 마련을 위해 운동을 벌여 1천만원이 넘는 후원금을 마련해 전달했다”면서, “당시 학생들은 부모님이나 주위 분들에게 자신이 사고 싶은 것과 먹고 싶은 것 등을 산 셈치고 그리고 먹은 셈치고 기금을 마련했다고 했다. 이 사실이 너무 감동적이었다. 그리고 수술비를 마련해 전달한 어린 학생이 신학대학교를 진학한다고 했던 것도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 단체가 진행하는 사역 특히 장기기증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단체와의 상담 후 장기기증 희망등록 신청서를 자필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1차적으로 장기기증 희망등록자로 질병관리본부 데이터베이스에 저장이 된다. 추후 뇌사 또는 사망 등 기증상황이 발생했을 때, 유가족 중 1인 이상의 동의를 얻어 장기적출과 기증이 이루어지게 된다. 조목사는 “국민들의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개선과 참여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장기적으로는 장기이식 환자를 비롯한 여러 난치성 질환자들의 치료 후 삶의 질 증진에 도움을 주기위한 연구와 지원 시스템을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각막이식을 받은 사람들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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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나누는 사람들, 장기기증 홍보사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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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모·위기청소년 지원, 사회적 역할 실천' 그루터기교회와 신재협목사의 사역
- 주민자치 위원장, 보호관찰 위원 등 사회활동에 직접 참여 기독교세계관을 바탕으로 사회문제의 해결에 적극적 기여 그루터기교회(담임=신재협목사)는 이사야 6장 13절의 말씀에 나오는 그루터기에서 착안해 지어졌다. 일반적으로 베어져 있는 나무에서 편안하게 쉬는 공간이 아닌 겉으로 보기엔 죽었지만, 뿌리는 살아서 새로운 생명이 올라올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에 위치한 이 교회는 세상 속에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기독교인이 되도록 말씀을 전하고 있다. 또 미혼모, 자살위기 청소년 등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도우며, 어두움 가운데 있는 이들에게 생명의 빛을 비추어 하나님께로 돌아도록 하고 있다. 신앙의 뿌리 내리고 생명 싹트도록 도움 신재협목사는 교회이름을 그루터기로 지은 것에 대해 “사람들은 다들 한번씩 삶과 죽음의 깊은 상처의 경험이 있다. 또 그것들을 극복하고 견뎌내며 살아가고 있다”면서, “신앙과 믿음의 뿌리를 잘 내린 사람은 새로운 생명을 싹 틔울 수 있다는 뜻을 가지고 사역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목사는 법무부 보호관찰 위원으로 자살위기 청소년들을 돕는 사역을 하고 있다. 위기청소년들은 만나보니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돕고, 조력해 주면 자살의 길로 가지 않는 것을 보게 되었다. 그들에게 단순히 교회에 나오라고 강요하는 대신,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먼저 다가가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신목사는 “공동체가 깨지고 개인주의 성향으로 가다보니 어려움에 처한 친구들이 극단적인 생각을 쉽게 하게 되는 것 같다”면서, “그래서 다른 것보다도 밥을 함께 먹고, 그들의 필요를 채우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신목사는 “저 또한 청소년 시절을 방황하면서 보냈다. 그 당시에는 아무도 나를 도와주지 않는 것 같아 원망이 있었는데, 나중에 돌아보니 다 하나님이 도움의 손길을 주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며, “그래서 지금 당장의 교회에 출석하는 것보다 시간이 지나서라도 나에게 도움을 준 사람을 떠올리고, 그 사람이 예수를 믿었기에 자신도 따르게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신목사는 “십수년째 이 사역을 하며, 가끔 너무 열매가 없는 것 같아 마음이 어려워질 때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면서도, “정말 변화된 삶을 살게된 사람들이 연락을 해올 때면, 하나님의 일하심을 더욱 신뢰하게 되어 계속 이 일을 하게 되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세상에 선한 영향력과 변화를 이끈다 이 교회는 세상과의 단절을 거부하고, 적극적으로 사회 속으로 들어가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신목사는 “기독교인이라면 특전사처럼 세상 곳곳에 침투하여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믿는다”면서, “이를 위해 주민자치 위원장, 법무부 보호관찰 위원 등 다양한 사회 활동에 참여하며, 기독교세계관을 바탕으로 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신목사는 “교회가 우리나라 사회복지의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을 것으로알고 있다. 그렇게 많은 시간과 돈을 써서 활동하지만, 영향력있는 자리에 없기에 드러나지 않는 것 같다”며, “그렇기에 더 많은 기독교인들이 세상에 영향력있는 자리에 배출되고 그 자리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신목사는 사역을 하며 만난 미혼모에 대해 전하며, 교회와 기독교인들의 실질적인 참여와 관심을 강조했다. “사기를 당하고, 법적 사각지대 등 각각의 사정이 다 다른데, 그것을 나라가 다 알고 도울 수가 없다”면서, “예전에는 교회가 많은 역할을 했지만, 지금은 법률과 제도의 제한이 많아 교회의 역할이 많이 위축되었다. 교회가 세상에 선한 일을 하도록 기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신목사는 “행정학을 공부하다보니, 목회행정뿐만 아니라 교육, 경찰, 세무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에 기독교 세계관이 탑재되어야 할 것이다”면서, “행정학적인 관점에 하나님의 관점인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과 사랑을 결합해 조금이라도 하나님나라를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신목사는 “이런 자리에 배출된 리더들이 멘토가 되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모두가 성경을 가르칠 수 있도록 교육 이 교회는 성경중심, 말씀중심의 예배를 우선으로 둔다. 신목사는 “성경은 하나님의 연애편지라고 생각한다. 연애편지는 누가봐도 사랑하는 마음을 읽는 사람이 다 알아 듣듯이 성경도 그렇게 꿰뚫어 읽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성경을 제대로 알고 배울 수 있도록 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목사는 “에베소서 4장에 나와있는 것처럼 결국 우리 모두가 성경을 가르치는 자가 되어야 한다”며, “그래서 내가 가르칠 정도로 배우고, 실제로 가르치면서 또 나도 배우게 되는 것을 교회의 모토로 두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예배의 태도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신목사는 “받을 수 없는 사람이 받는 게 은혜인데, 예배에 은혜를 받으러 가는 태도는 바뀌어야 할 것이다”며, “헌금만 드리는 것이 아니라, 예배에도 철저하게 나를 드리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목사는 “삶으로 드리는 예배를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일을 하는 것 또한 정말 하나님을 위해 하며, 그 결과물과 열매를 드리는 예배, 정말 그루터기의 예배가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면서, “성도님 한 사람 한 사람이 예배자로 세워지기를 바라며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신목사는 이어 “예배자는 고난을 받지만, 그 어려움을 통해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를 경험하며 변화된 삶을 살게 된다”면서, “하나님의 허락하신 만큼의 은혜로 감사하며, 주어진 일에 전부를 드려 나아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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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모·위기청소년 지원, 사회적 역할 실천' 그루터기교회와 신재협목사의 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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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 사순절, 말씀대로 이루시는 주님과 함께(에스겔 3:2~7)
- “내가 입을 벌리니 그가 그 두루마리를 내게 먹이시며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내가 네게 주는 이 두루마리를 네 배에 넣으며 네 창자에 채우라 하시기에 내가 먹으니 그것이 내 입에서 달기가 꿀 같더라 그가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스라엘 족속에게 가서 내 말로 그들에게 고하라 너를 언어가 다르거나 말이 어려운 백성에게 보내는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 족속에게 보내는 것이라 너를 언어가 다르거나 말이 어려워 네가 그들의 말을 알아 듣지 못할 나라들에게 보내는 것이 아니니라 내가 너를 그들에게 보냈다면 그들은 정녕 네 말을 들었으리라 그러나 이스라엘 족속은 이마가 굳고 마음이 굳어 네 말을 듣고자 아니하리니 이는 내 말을 듣고자 아니함이니라”(에스겔 3:2~7) 사순절은 부활절을 향한 40일간의 여정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을 깊이 묵상하며 경건하게 보내는 특별한 기간입니다. 이 기간 동안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의 길을 함께 걸으며, 말씀대로 이루시는 주님을 더욱 깊이 묵상해야 합니다. 사순절은 우리의 신앙을 되돌아보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욱 깊이 맺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우리는 사순절을 통해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갑니다. 성경은 태초부터 영원까지, 말씀대로 이루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우주 만물을 말씀으로 창조하셨고, 땅과 바다의 경계를 정하시고, 모든 생물에게 고유한 특징을 부여하셨습니다. 또한, 사막에 강을 내시고, 메마른 땅에 샘물을 터뜨리시는 분이십니다. 그 하나님께서는 그 능력을 선택하시고 부르신 사람들을 위해 사용하십니다. 시편 121편 1절에서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그저 우리를 선택하여 부르셔서 살게 하시는 그 하나님을 향하여 바라보는 것입니다. 주님을 향해 손을 드는 것입니다. 그러면 주님께서 오른손을 뻗으셔서 우리가든 손을 붙들어 주신다는 겁니다. 우리는 할 수 있는게 그거밖에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연결된이 끈이 귀찮다고 믿음의 생활이 귀찮다고 믿음의 줄이 끊어지면 마음껏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내가 다 할 수 있어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욕심 덩어리입니다 욕망 덩어리예요 탐욕이 가득해서 사망에 집어 삼킴 당합니다. 사도바울은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수 있느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내가 주님과 연결되어 있을 때 내가 주님을 바라볼 때 우리 주님 그 신음 소리를 잊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예언자들을 통해 말씀을 전하게 하십니다. 아무에게나 그 말씀을 주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선택하여 부르신 이들에게 말씀을 주시는 것입니다. 말씀을 듣는 자들에게는 듣는 것이 사명입니다. 성경은 듣는 자가 산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의 전에서 선포되는 말씀을 허투루 듣지 마십시오 말씀을 듣는다는 것은 돌이켜서 그 자리에서 다시 돌아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로 다시 돌아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예수님 얼마나 많이 말씀하셨습니까 하나님이 귀를 지으셨는데 하나님이 귀에다가 말씀을 들려 주시는데 어떻게 지음받은이가 그 말씀을 듣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 성경 전체는 듣는 자는 살고 듣지 않는 자는 죽는다는 것이 성경의 진리입니다. 말씀을 듣고 돌이켜서 그 말씀대로 이루시는 주님의 능력, 전적으로 그 말씀을 의지해서 듣고 돌이켜서 생명을 얻고 사는 모든 분들이 되길 소망합니다. /동현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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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목회
- 금주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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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 사순절, 말씀대로 이루시는 주님과 함께(에스겔 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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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소중함과 올바른 성가치관을 고취', 사)프로라이프서 「똑톡한 성교육」실시
- 임산부 체험, 태아 발달과정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전달 사춘기 변화 이해하며 친구를 배려·존중하는 방법 교육 사단법인 프로라이프는 사춘기에 접어들며 성에 대한 궁금증과 변화를 경험하고 있지만, 제대로 된 교육을 접하기 어려운 아이들에게 2월까지 「똑톡한 성교육」이란 프로그램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올바른 성 가치관을 교육한다. 이 단체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 계기에 대해 “학교에서 제공되는 성교육은 대부분 1회성 강의에 그쳐 깊이 있는 학습이 어렵고, 아이들이 삶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까지 다루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또한 “키움센터와 지역아동센터의 선생님들로부터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성교육에 대한 요청이 있었으며, 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아이들이 충분히 이해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반복적이고 체험 중심의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러한 요구를 반영해 「똑톡한 성교육은」 5회기 정기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으며,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체험 활동과 실습을 병행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생명의 소중함」 시간에는 태아 발달과정을 배우고 임산부 체험, 태아 초음파 관찰 등 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한다. 「변화하는 나와 너」 시간에는 사춘기의 신체적, 정서적 변화를 이해하며, 친구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방법을 배운다. 「보이는 게 다가 아냐」 시간에는 미디어 속 성적 메시지를 분석하고 올바른 미디어 소비 습관을 배운다. 「동의와 경계의 주인은 나야」 시간에는 성폭력 예방 교육과 안전 규칙 세우기를 통해 동의와 경계의 중요성을 배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사춘기를 건강하게 받아들이고, 올바른 성 가치관과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교육과 체험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자기 자신과 타인을 존중하며, 성에 대해 긍정적이고 책임감 있는 태도를 갖도록 돕는다. 이 단체는 생명은 수정 순간부터 시작되며, 모든 생명은 존엄하고 보호받아야 할 가치가 있다는 신념으로 생명 존중과 책임 있는 성문화를 사회에 뿌리내리는 것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 이를 위해 생명의 시작과 가치를 배우는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자기 자신뿐 아니라 타인의 생명도 소중히 여기며 존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이 단체의 성 가치교육은 단순히 지식 전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성에 대한 올바른 태도와 책임감을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생명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존중과 배려로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한다. 프로라이프는 생명의 소중함을 전하고, 아이들이 이 가치를 삶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25년에도 생명존중과 건강한 성 가치관을 확립하기 위한 활동을 다양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7~8월에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프로라이프 공모전을 개최하여, 출품된 작품들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생명사랑 캠페인에서 전시하여 생명의 소중함을 알릴 예정이다. 이어 낙태죄 헌법불합치 이후 법적 공백 상태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태아 생명 보호를 위해 필요한 대응에 나서고, 관련 사회적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을 전했다. 이 단체 관계자는 “모든 생명은 소중하며, 그 생명을 지키는 일은 우리 모두가 함께해야 할 중요한 책임이다”면서, “특히, 아이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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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소중함과 올바른 성가치관을 고취', 사)프로라이프서 「똑톡한 성교육」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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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세상에 복음의 은혜를 나눈다" 오색목회의 덕수교회와 김만준목사
- 데이케어·유치원·노인대학 등 이웃 돌보는 사역중점 회중도 함께 참여해 하나님 만나도록 예배형식 갱신 덕수교회(담임=김만준목사)는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우리는 이웃과 함께」라는 표어로 노인대학, 유치원 등의 사역을 통해 지역사회와 세상에 복음의 은혜를 나누며, 섬기고 있다. 또 예배, 선교, 교육, 봉사, 친교의 균형을 이루는 오색목회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생명을 살리는 오색목회에 중점 이 교회는 1대 최거덕목사에 의해 1946년 덕수궁 옆에 ‘덕수전도교회’란 이름으로 세워졌다. 그리고 2대 손인웅목사가 목회를 할 때 1984년에 현재 위치한 성북동으로 이전 해왔다. 2012년부터 현재는 김만준목사가 담임목회를 이어오고 있다. 또 이 교회의 손인웅 원로목사는 마리아 해리스가 분류한 코이노니아(성도의 교제), 레이투르기아(기도 찬양 성례 예배), 케리그마(선교), 디다케(교육), 디아코니아(섬김)를 목회의 그물로 삼았다. ‘예배-교육-선교-교제-섬김’이라는 다섯가지 사역의 축을 매년 하나씩 강조해 가는 목회를 진행하고 있다. 김만준목사는 이에 따라 덕수노인복지센터, 만나학교, 늘푸른, 유치원 등의 사역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고 있다. 김목사는 교회 표어에 대해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이 이웃에게 흘러가야 한다는 가치관을 가지고있는 교회로 설립이 되었다”면서, “모든 교인들이 그것에 대해 동의하고 공감하고 있어 이 표어는 영구표어이다. 손목사님이 만들었지만 현재까지도 같은 목회철학을 가지고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표어의 시작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1985년에 헌당식을 했는데, 그때 동네주민들이 좋아하지 않았다고 한다. 절도 많고 교회가 없었기 때문이다. 건축당시 유리를 깨고 갈 정도로 배척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손목사님이 우리 교회를 왜 성북동을 불러주셨을까 고민하다가 빈부차이가 많은 주택지인 것을 보게 되었고, 지역주민을 섬기라는 뜻으로 받아들였다”며, “그래서 지역주민과 하나가 되는 교회가 되고자 어린이, 노인 사역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예전적 예배를 지향 덕수교회는 예전적 예배를 지향하며 예배를 갱신해 왔다. 성북동으로 이전해 와서 1987년부터 1995년도까지 △주의 이름으로 모임 △말씀의 선포 △파송이라는 3개의 영역으로 구분해 예배를 드렸다. 또한 구약과 신약의 말씀을 함께 봉독하며 본문선택의 편중성을 극복하고자 했다. 1995년에 2차로 예배를 갱신하며 현재까지 형식을 이어오고 있다. 목회자 한 사람이 예배를 주도하는 것에서 회중이 함께 드리는 예배로 전향되었다. 1차에 비해 예배순서 가운데 회중의 참여가 늘었다. 예배의 부름과 고백의 부름, 성령 임재를 위한 기원, 파송의 말씀에 있어 집례자와 회중의 화답이 있고, 또 본문 말씀이 구약, 서신서, 복음서로 나뉘어 봉독된다. 또한 △경배와 찬양 △고백 △말씀의 선포 △헌신이라는 4막 형태로 예배를 드리고 있다. 김목사는 “성찬 예식도 많이 드리는 편이다. 한달에 한번씩 드리고, 특별 예배 때도 항상 성찬 예식이 있다”며, “설교 중심에서 전통적으로 개신교 교회가 가지고 있는 예배를 복원해 그대로 드리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예배는 하나님께 온전히 나아가는 것이다. 설교만을 듣기 위해 오는 교회가 아니라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공동체성을 확인하며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다”면서, “설교자와 회중, 예배를 드리는 공간 안에 모인 모든 사람들이 예배자이다. 예배에서 끊임없이 회중과 인도자가 대화를 하며 우리가 하나님앞에 나아가는 모습들이 예배의 본질을 찾아나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예배 형식만 갱신하는 것이 아니다. 김목사는 “2024년은 예배해였다. 그래서 ‘말씀이 살아있는 영적예배를 사모하라’는 요한복음 4장 23절 말씀을 표어로 두고 사역을 했다”면서,“ 그 중 하나로 창립주년때 유재원교수님을 모시고 와서 덕수교회 예배를 평가하는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잘하고 있는 점과 개선해 나가야 할 점들을 객관적으로 들었다. 그러면서 스크린 설치, 강대상 등을 바꾸는 등 예배분위기를 바꿀 수 있도록 했다. 지역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교회 추구 김목사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주제의 말씀이나 선포가 많고, 그것에 순종해 하나님 나라의 섬김의 사역을 잘 펼치고 있는 교회이다”고 말했다. 이 교회는 약 14년 전부터 덕수데이케어센터를 통해 지역주민들 가운데 치매를 가지고 있거나 몸이 병약한 사람을 돌보고 있다. 이러한 분들을 아침에 데려와 다양한 프로그램과 식사를 챙기고 저녁에 보내는 일이다. 또 한편으로는 노인학교 사역이 있는데, 만나학교와 늘푸른이라는 복지문화대학으로 나누어 운영중이다. 만나학교는 경로당이나 노인정 같이 편안한 마음으로 교회에 와서 식사도 하고, 공부도 하도록 하고 있다. 늘푸른은 고차원적으로 인문학이나 클래식 등의 강의하는 것들이 중심이다. 김목사는 “코로나 이후로 오히려 참여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는데, 교인들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까지 이렇게 섬기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누구에게 보이기 위한 사역이었다면 힘들어서 포기하게 될 수도 있는데, 우리는 이때까지 포기한 적 없이 꾸준히 해왔다”면서, “이 사역들이 하나님 나라의 사역이면서 교회 사역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 독거 어르신에게도 도시락을 배달하는 등 노인 사역을 하고 있다. 김목사는 “기독교의 본질, 교회의 본질에 맞춰 목회를 해야한다고 생각했는데, 그 본질이자 교회가 존재하는 이유는 지역주민들을 향한 섬김과 봉사였다”면서, “이러한 섬김을 다른 전도나 캠페인식으로 하는게 아니라,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끊임없이 감당했을 때 지역주민들이 감동해 교회로 찾아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목사는 “교회에 중요한 것은 목회철학과 목회신학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면서, “한국교회가 교회를 성장시키고 부흥시켜야 겠다라는 욕심으로 가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교회는 사역 외에 전도 집회나 노방전도 등의 다른 이벤트는 진행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김목사는 “한번은 새신자가 소개를 받아 교회를 왔다. 이사를 왔는데 이웃주민이 덕수교회를 알려주었다는 것이다. 당연히 교회 신자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이 교회를 아는 지역주민인 일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 사역을 하며 덕수교회는 처음 왔을때와는 달리 지역주민에게 신뢰와 잘하고 있다는 공감을 받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지역에서 교회 공간을 쓰도록 개방하고 있다. 김목사는 “지역주민들이 모임을 갖거나 구청에서 활동을 할 때 3~400명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교회밖에 없다”며, “그래서 교회의 문턱을 낮춰 지역의 행정적인 활동들에 교회라는 공간을 쓰도록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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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세상에 복음의 은혜를 나눈다" 오색목회의 덕수교회와 김만준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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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실천] 다음세대위한 사역에 매진하는 비전스타트
- 비전스타트 송년모임에 참석자들이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다음세대에 비전 경영하고 바인딩하도록 교육 비전캠프와 데이트·결혼코칭 등 활동도 활발 비전스타트 대표이자 백석대학교 교목인 최광렬목사(사진)는 지난 1988년부터 청소년과 다음세대를 위한 사역에 매진해 왔다. 그가 2002년에 설립한 이 단체는 △생명 △사명 △비전 △인물이란 가치 아래 다음세대를 훈련시키고 있다. 특히 다음세대가 비전인생을 디자인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현재 비전스타트는 주된 프로그램은 비전온이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시기 대면교육의 어려움을 느끼고 시작하게 됐다. 코로나19가 완화된 지금도 프로그램은 계속되고 있다. 프로그램 내용은 「△비전 온으로의 초대 △자기 이해&자기 수준 △비전학개론 △핵심가치와 사명 그리고 비전 △사명선언문 만들기 △자기 경영 플러스 △비전 인생 디자인」으로 이루어져 있다. 최목사는 “이 교육과정을 통해 △청춘을 어떻게 비전으로 경영하고 바인딩할 것인가 △자신을 다양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이해하며 수용하기 △비전을 이해하고 비전 인생을 스케치 △핵심가치를 이해하고 사명과 비전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배우기 △내가 존재하는 이유인 사명을 찾고, 사명선언문을 만들기 △자기경영, 시간경영, 목표경영 등을 통해 성과있는 삶을 디자인 △비전의 장애물을 걷어내고 비전인생을 디자인하는 시간을 가진다”고 말했다. 또한 “온라인 교육을 통해서 지역적인 한계를 넘어설 수 있었다. 여러 지역에 있는 청년, 대학생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던 것이 큰 기회였다고 생각한다”면서, “비전정모도 온라인을 통해 진행하다 보니까 해외에서 거주하는 선교사를 비롯하여 참여하기 어려웠던 분들이 함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단체에서는 위에서 언급한 프로그램 외에도 △비전캠프 △데이트·결혼코칭 △비전 T 그룹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최목사가 비전이란 가치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사고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던 어린 시기와 관련이 깊다. 최목사는 “4살 때 당한 사고로 인해서 15년간 제대로 걷지 못했다. 특히 청소년시기 큰 방황을 했다”면서, “이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던 것이 바로 하나님이 주신 비전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어린시절 하나님의 비전을 붙잡지 않았다면 나의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했을 것이다.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자는 변화가 일어나고, 변화가 일어난 자에게 하나님께서 비전을 보여 주신다”면서, “나 역시 15년동안 걷지 못하고 목발인생을 살았지만 십자가의 비전을 붙잡았고 나의 가치가 무너지지 않았고 정체성도 무너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최목사는 “비전스타트가 발족이 된 것은 2002년 8월 15일이다. 2002년 한일월드컵이 끝나고 꿈은 이루어진다는 카드 섹션이 상암을 뒤덮었을 때 깨달았다. 주님께서 주시는 비전은 꼭 이루어진다는 사실 말이다”면서, “2002년 8월 13일에서 15일 제10차 비전캠프를 진행하고 있었다. 그때 주님께서 비전스타트운동을 선언하라는 감동을 주셔서 이 운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1일에는 비전스타트 22주년 송년모임이 안양시 인근에 한 교회에서 진행됐다. 이날 비전스타트 운동을 통해 성장한 사람들과 그들의 자녀들이 함께했다. 함께 서로의 비전을 나누면서 다음세대를 위한 운동에 힘쓰기를 다짐했다. 또 본인들이 어린시절 꿈을 가졌듯이 새로운 꿈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전진해 나가길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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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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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실천] 다음세대위한 사역에 매진하는 비전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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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하나님 자녀로 세우는 아동복지실천회 세움
- 부모로 인해 다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돌봄과 지원 자책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상담 등 활동 아동복지실천회 세움 SEUM(대표=이경림)은 수용자 자녀와 가족을 세상의 중심에 세우고 함께 걸어가고 있는 단체이다. 수용자 자녀들에게 「△성장지원비 △교도소 양육육아 지원 △긴급위기지원 △심리정서적 지원」을 하며 이들이 하나님의 자녀로 세상에 세움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동복지실천회 세움의 이경림대표 세움의 이경림대표는 마가복음 9장 36-37절 말씀에서 예수님이 아이를 안으시고 세우시는 부분을 보며, 이와 같이 수용자 자녀들도 세움받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단체를 설립했다. 이대표는 “아동과 관련해 약 30년간 일을 해왔다. 하지만 아직 도움의 손길을 받지 못하는 아동들이 있다면 돕고 싶다고 생각하던 중 부모의 수감으로 인해 2차, 3차의 피해를 입은 아동의 사례를 접하게 되었다”면서, “그런데 수용자 자녀 돌봄에 관한 제도나 단체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세움의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피해를 입은 아이들이 회복하고 하나님의 자녀로 세움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상담실을 운영해 부모의 수감으로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지닌 수용자 자녀와 가정에 개별적인 특성에 맞는 심리상담 및 가족회복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수용자 자녀가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지역에 있는 아동들에게는 지역에서 전문적인 상담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여 지원하고 있다. 또한 상담 외에도 부모가 수감 중이라는 사실과 그로 인해 생기는 자신의 고충을 누구에게도 터놓을 수 없는 아동들에게 ‘비밀 친구’가 되어주기도 한다. 세움 파트너활동을 통해서는 신뢰할 만한 건강한 성인과의 만남을 가지면서 건강한 관계맺기, 신뢰관계 회복을 하도록 돕고 있다. 또 부모의 수감으로 다양한 문화적 체험의 기회를 갖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문화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찾아가는 멘토링이란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위축되고 상처를 가진 수용자 자녀들이 또래 공동체 활동을 하며 사회적 관계형성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단체는 부모와의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면회도 지원한다. 면회에 함께 동행하기도 하고, 면회 교통비를 제공하기도 한다. 국내 수용자들의 미성년 자녀는 약 1만3000명이며, 이 중 6세 이하 미취학 아동이 24.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아동을 위해 2017년 아동친화적 가족접견실 메뉴얼을 제작해 제안했고 여주교도소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현재는 전국의 교도소에 아동친화적 가족접견실이 설치 운영되고 있다. 아동접견의 날 신설과 스마트접견도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부모의 갑작스런 수감으로 빈곤에 처한 수용자 자녀들에게 맞춤형 개별 통합지원을 한다. 월·긴급 생계비, 의료비, 생일선물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서 부모의 죄와 상관없이 수용자 자녀가 안전히 보호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부모가 출소할 때 까지 돕는다. 이대표는 “모든 생명은 하나님께서 만드셨다고 우리가 고백한다. 그렇기에 소중하지 않은 생명은 없다는 것이다”면서, “세상의 편견으로 인해 스스로 위축되고 자책하는 수용자 자녀들에게 예수님이 품을 내어 안아주신 것처럼 우리도 그렇게 품어주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대표는 “이제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맞는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전해지기를 바란다.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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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하나님 자녀로 세우는 아동복지실천회 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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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한다
- 당진교회 정태민 목사 지역사회 속에서 ‘기쁨이 되는 교회’역할 감당 1929년 2월 창립된 이후 95년 동안 당진시의 영적 파수꾼으로서 한국교회와 지역사회를 사랑으로 섬기고 있는 당진감리교회(담임=정태민목사)가 새로운 리더십으로 다시 한 번 부흥의 서사를 장식하고 있다. 이는 ‘세상을 위한 빛과 소금이 되는 복음에 합당한 교회’의 비전을 성도들과 함께 공유하며 청지기적 사명을 다하는 제15대 담임인 정태민목사의 목회신념에서 시작됐다. 지난 95년동안 말씀과 기도로 성장 95년 동안 믿음의 역사를 일구어온 당진교회는 지난해 11월 제14대 담임이었던 방두석목사가 갑작스럽게 소천하면서 약 6개월 동안 세간에는 길 잃은 양처럼 보였다. 하지만 당진교회 성도들은 새로운 담임목사가 청빙되기까지 받을 은혜를 사모하며 새벽기도의 불시를 꺼뜨리지 않았다. 그리고 지난 5월 광명교회에서 약 12년동안 담임으로 섬기던 정태민 목사가 15대 담임으로 청빙됐다. 정태민목사는 “정식부임하기 전 성도들 모르게 조용히 새벽기도에 나왔다. 부임하기 전까지 담임목사 자리가 공석이었기에 어려움이 적잖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새벽기도에 나온 성도들이 뜨겁게 기도하는 모습을 보면서 살아있는 교회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회고했다. 95년동안 말씀과 기도로 부흥해온 당진교회 성도들의 영성이 들어나는 대목이다. 특히 당진교회는 제12대 박흥교목사가 31년간 목회를 하면서 지금의 당진교회가 성장할 수 있는 뿌리와 기초를 놓았다. 박목사가 다져놓은 기초 위에 제13대 담임으로 부임한 이철목사의 타고난 리더십은 교회를 부흥하고 급성장하는데 동력이 되었다. 그리고 제14대 담임으로 18년간 섬긴 방두석목사는 복지전문가로서 지역사회를 사랑으로 섬기며, 든든한 교회로 세웠다. 이러한 믿음의 선배들의 발자취를 이어받아 새로운 리더십으로 제15대 담임으로 강단에 오른 정태민목사의 첫 설교제목은 「은혜와 평강」이었다. 당진교회가 예수께서 주신 세상을 위한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오직 복음에 합당한 교회로 세워져야 한다는 정태민목사의 목회신념이 담겨있었다. 정목사는 “부임한지 6개월이 지났지만 지금까지도 많은 성도들이 은혜와 평강을 이야기하는 모습을 본다. 여러 가지로 많이 회복되고 은혜를 받는 모습에 기쁘다. 이것이 복음적인 교회의 한 모습이다”고 고백했다. ◇말씀과 기도로 복음에 합당한 교회로 부흥하고 있는 당진감리교회 예배 모습 감사와 기쁨속에 전도와 봉사 감당 정목사가 이야기하는 복음적인교회는 말씀과 기도로 성도의 삶과 가치관이 변화되며 그 마음에 은혜와 평강이 충만해지는 것이다. 은혜와 평강이 충만한 성도는 감사와 기쁨 속에 스스로 전도하고, 헌신하며 봉사한다. 그리고 모든 사람과 화평을 이루며 자연스럽게 세상을 위한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며 예수를 투영해낸다. 정목사는 “교회가 문제에 빠지는 경우는 복음이 흐릿해져서 교회가 세속화되고 매너리즘에 빠져 자원하는 마음이 사라져 의무만 남아 눈치를 보며 신앙생활을 하고 있을 때이다. 이 두 가지는 내 자신에게도 스스로도 경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교회가 세속화되는 이유에 대해 정목사는 “부활과 천국이라는 복음에 대한 메시지가 분명하지 않기 때문에 세상에 가치를 두고 살아가는 것이다. 그래서 목사인 내게 먼저 은혜와 평강이 넘쳐나야 한다. 생명의 말씀이 선포되어지는 강단은 생수가 솟아나는 우물이기 때문이다”고 피력했다. 강단에서 생수의 강이 흐르는 하나님말씀을 대언하기 위해 1시간씩 말씀을 붙들고 기도한다는 정목사는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다 보면 저절로 암송되어지고, 암송되어진 말씀을 가지고 선포하면, 그 말씀이 은혜가 되고 믿음이 되면 성도의 삶이 변화된다. 성도들이 예배 끝난 후 모여서 세상이야기가 아닌 은혜 받은 이야기들을 나누는 모습을 볼 때 자랑스럽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정목사의 이러한 행보는 오직 본질이신 예수를 닮기 위해서다. 정목사는 “목회 방향은 복음적인교회로서 양육하고 전도하는 교회이다. 사람을 리더로 양육하고 세우며, 소통하는 소그룹을 만들고 또 사명자로 전도자로 세워가는 것이다. 이것이 선순환 되는 교회를 꿈꾸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내 12곳, 해외 12곳에 선교사역 준비 정목사는 “내년 표어는 「2025년 교회 비전 마음을 새롭게, 교회를 새롭게(롬12:2)」이다. 내년부터는 토요일 새벽기도를 마치고 지역장과 속회지도자들과 함께 한 달에 두 번 정도 나눔의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리더와 소통하며 교회를 아름답게 세워나갈 것이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중보기도학교, 바나바 섬김이사역, 3040 제자훈련 등 양육 프로그램 등을 더욱 활성화시켜 사역자와 전도자를 많이 배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세계선교후원회라는 24개의 후원회를 조직해서 국내 12곳 해외 12곳에 실질적인 선교사역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정목사는 “복음의 열매가 전도이다. 불신자가 예수를 영접하여 말씀을 듣고 양육을 받아서 전도자가 되어 또 한명의 새로운 열매가 맺혀지는 과정이 진정한 부흥이며 예수님을 닮아가는 교회의 모습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 당진교회는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이 있다. 예수님이 세상의 빛이고 소금이 되라고 하셨다. 우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하셨다. 교회는 지역사회의 빛이 되고 소금이 되는 교회공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단언했다. 또 “그래서 변함없는 슬로건을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을 하라(빌1:27)」로 정했다. 지역사람들이 당진교회를 평가할 때 복음에 합당한 교회로 소문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반영하듯 당진교회는 지금까지 지역사회를 잘 섬겨 왔다. 당진교회의 사회복지법인 「당진선한이웃」은 노인전문요양원인 「평안마을」을 운영하며 130여명의 어려운 노인들에게 평안한 노년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시니어클럽을 통해 1,244명의 어르신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사단법인 「청소년사랑의다리」는 지역의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교육으로 제공, 진학하거나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그리고 당진장학회를 통해 지역의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며 예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당진감리교회의 이웃사랑> - 장학회- 당진감리교회는 2개의 장학회가 있다. 대학교 봉사자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매년 대학생 봉사자들에게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또 다른 장학회는 재단법인 당진감리교회 장학회로 1995년 4월 2일 창립총회를 가짐으로 시작하여, 1995년 6월 22일 재단법인 당진감리교회의 장학회 설립되어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당진 내 학교를 중심으로 주변 도시에 있는 고등학생 및 대학생에게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2024년까지 총 523명의 학생들에게 363,900,000원을 지급했다. -평안마을- 사회복지법인당진선한이웃 평안마을은 노인성 질환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인간다운 삶을 위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예수님 사랑을 실천하는 노인요양기관이다. 2001년 6월 20일 당진지역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로서 부양자가 없는 어르신들을 모시고자 시작하여 2024년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당진 시니어클럽- 당진시니어클럽은 2000년 4월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당진선한이웃의 기관이다. 만 60세 이상의 당진시 어르신들에게 알맞은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하여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노인일자리전담 사회복지시설로서 현재 1,224개(GS시너어스토어, 수목원카페, 실버택배, 축협즉석두부, 또아 맛집, 청춘카페, 노노케어,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마을안길 환경지킴이 등)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사랑의다리- 2003년 설립되어 후원자님들의 기부로 운영되고 있는 (사)청소년 사랑의 다리는 당진지역 어려운 가정 형편(한부모가정, 다자녀가정, 기초생활수급자가정, 조손가정, 소년소녀가정, 장애우가정)의 청소년에게 매월장학금을 후원하고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단체이다. 당진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경제적 후원과 더불어 교육, 복지사업을 실천하고 있다. 매월 초등학생 90,000원, 중·고등학생 120,000원의 장학금 지급과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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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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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함께 하는 강릉 반석교회와 이재은목사
- 지역사회로 나아가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사명 감당 떡볶이·건빵·물티슈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섬김과 전도 강릉 반석교회(담임=이재은목사)는 「이 땅을 적시는 생수의 강물, 생명의 강물, 은혜의 강물」이란 비전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비전은 시편 105편 41절 “반석을 여신즉 물이 흘러나와 마른 땅에 강같이 흘렀으니”란 말씀에 기반을 두고 있다. 또 이 말씀에 따라 매년 표어를 설정해 한 해 사역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교회에서 흘러나온 물이 지역을 적셔나가는 것과 같이, 교인들이 단지 교회에 머무는 신앙이 아니라, 지역사회로 나아가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사명을 감당하고 나가고 있다. 성도들이 받은 은혜와 축복이 지역으로 이재은목사는 “작년에는 「변화와 성숙으로 부흥케 하소서」란 표어를 가지고 목회를 했다. 우리가 먼저 든든히 서야 지역과 열방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면서, “다양한 변화와 성장의 사역으로 새롭게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했더니, 작년 한 해동안 부흥을 경험케 해주셨다”고 말했다. 올해는 「온 맘 다하여 하나님 사랑, 온 몸 다하여 이웃 사랑」 표어에 따라 실질적인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목사는 “많은 교회들이 이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겠지만, 올해 표어 말씀인 만큼 더 일을 하고자 복지센터와 같은 지역기관과 연결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20~30 가정을 대상으로 매달 섬기고 있다”면서, “△취약계층에 난방비 및 의료비 지원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 전달 △사랑의 반찬 제공 △커피 나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고 말했다. 특히 추수감사절에는 어린아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시 한사람이 취약계층에 있는 한 사람에게 사랑의 귤 한 박스 나눔을 한다. 이를 통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음을 밝혔다. 또 건축재정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른 지역교회에 건축비 지원을 하는 등,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했다. 따듯하고 향기로운 커피선교와 반석카페 이 교회의 특별한 사역 중 하나는 바로 반석카페를 통한 커피선교이다. 이목사는 이 커피선교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사실 정적인 교회 분위기 전환과 성도들간의 교제를 활성화하기 위함이었다”고 말했다. 이목사는 “주일마다 로비에서 커피를 내려주는 것을 미션으로 커피를 내리는 기술을 약 20여명의 성도분들에게 알려드렸었다”면서, “그렇게 처음 오는 사람들도 커피 한 잔을 마시며 교제를 하게 되니 어색해하지 않고, 기존 성도들의 사이까지 좋아지며 교회 분위기가 따듯해지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후 활용되지 못하던 공간을 카페로 조성해 현재는 ‘반석카페’란 이름으로 운영중이다. 이목사는 “교회문턱을 낮추고 교회에 한번이라도 더 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커피는 무료로 섬기고 있다”면서, “하지만 좋은 것들을 대접해 드리고 싶어 맛있는 메뉴도 계속해서 개발하고 있고, 사먹어도 아깝지 않은 품질이도록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말했다. 또 “신앙서적을 판매하는 북카페 형식으로 운영해 신앙적인 유익이 있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반석카페는 매일 문을 열어 지역 주민들과 성도들이 함께 교제할 수 있는 장소로 쓰이고 있다. 현재 방문객의 40% 정도가 지역 주민들이다. 또 발생하는 수익금은 미혼모를 돕는 센터에 후원하는 등 선교와 섬김의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흩어져 열방에 빛을 비추기로 이목사는 교회의 가장 중요한 목회 철학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받아 우리도 사랑과 섬김의 통로가 되는 것”을 말했다. 또 이목사는 “누군가에게 사랑을 베풀고 섬김을 흘려보내기 위해서는 우리가 역시 그런 사랑과 섬김, 은혜를 받아야만 한다”면서, “성도들이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와 복을 받고 정말 행복한 크리스챤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받은 복과 은혜를 나누는 선한 도구가 되어, 아브라함의 부르심처럼 모든 민족에게 복을 나누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면서, “이 철학에 따라 매일 전도팀이 △떡볶이 △건빵 △피켓 △물티슈 등 다양한 방식으로 거리 전도와 방문 전도를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고 전했다. 또 “전도를 열정을 가지고 하다보니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 같다. 하나님께서 매주 영혼을 보내주시고 있다. 그것을 보니 더욱 열정적으로 하게 되는 것 같다”며, “앞서 말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것도 단순한 섬김이 아닌 전도를 위한 통로로 여기며,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목사는 “하나님이 우리를 교회로 부르신 것은 모인 우리들이 또 흩어져서 세상을 섬기는 역할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내년에는 「열방의 빛을 비추라」란 표어로 지역과 열방에 빛을 비추는 삶으로 나아갈 것을 밝혔다. 소주제로는 △ 영광의 빛 △복음의 빛 △사랑의 빛이다.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 앞에 나와 예배하고, 우리가 누리어지게 되는 하나님의 영광, 그분의 영광을 예배자로서 나타내는 영광의 빛으로 살아가도록 할 것이다”며, 또 “주님이 하신 대명령, 우리가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하는 것과 올해 표어에서 더욱 구체적으로 사랑과 지역사회를 섬길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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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함께 하는 강릉 반석교회와 이재은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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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강남중앙교회, 월드사역 목회자 세미나
- ◇ 월드사역 목회자세미나 참석자들이 진지하게 강의를 듣고 있다. 건강한 교회를 꿈꾸는 목회자의 사역과 네트워크 지원 강남중앙침례교회(담임=최병락목사)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경기도 광주시 소망수양관에서 ‘2025 월드(W.O.R.L.D.)사역 목회자 세미나’를 개최하고, 건강한 교회를 세우고자 하는 목회자들을 지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2023년부터 시작해 3회째를 맞은 ‘W.O.R.L.D.(월드) 사역은 △Worshiping church(예배하는 교회) △Oikos church(소그룹 목장교회) △Reaching-out church(나누고 돕는 교회) △Life-giving church(생명을 살리는 교회) △Discipling church(제자삼는 교회)의 첫 글자를 딴 의미로, 사역의 방향성을 설명하고 있다. 최병락목사는 “W.O.R.L.D, 월드사역은 해마다 한 가지 사역에 집중해 5년 동안 교회의 모든 사역을 단단하게 세우는 것이며, 5년이 지나면 다시 예배부터 시작해 다섯 가지를 더욱 더 견고하게 하는 시스템이다”며, “월드사역을 통해서 모든 교회들이 진정한 초대교회의 정신을 다시 이식시켰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 한국교회가 어렵고 힘들수록 서로 네트워킹이 많이 일어나서 서로의 기도 제목과 또 목회의 노하우들을 교환하면서, 힘을 얻고 시너지가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행사의 취지를 전했다. 이번 목회세미나는 강남중앙침례교회 담임이자 월드사역연구소 소장인 최병락목사가 주강사로 참여하고, 이은상목사(세미한교회)와 김요한목사(전주침례교회) 그리고 이성진목사(효민성결교회) 등도 각각 강의를 진행했다. 첫 강의에 나선 최병락목사는 먼저 척박한 이민교회를 건강한 교회로 부흥시켰던 미국 세미한교회의 사역경험을 중심으로 한 「사역간증과 월드사역 방법 공유」를 주제로 강의했다. 좋은 교회의 모델로 예루살렘·안디옥·에베소교회 제시 최목사는 “미국에서 사역한 세미한교회는 예배에 목숨 거는 교회, 목장 소그룹으로 부흥하는 교회, 다른 교회를 돕는 교회, 생명을 나누며 선교하고 전도하는 교회, 모든 성도 제자되는 교회를 꿈꾸며 나아가기 시작했다”며, “이 비전을 처음 시작했을 때는 15명의 성도로 시작했으며 워낙 성도가 없어서 ‘Worshiping Church’에만 2년이 넘게 걸렸다. 이후 ‘Oikos Church’의 비전을 시작했고 열두 명이 목자로 지원해 이들을 1년간 훈련시켰다. 교회적으로 3년 동안 ‘Worshiping Church’를 진행했으며 성도들이 예배에서 은혜를 받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그렇게 힘든 과정으로 W.O.R.L.D.의 비전을 가지고 세미한교회에서 17년 동안 사역하면서 성도는 15명에서 2,000여 명으로 늘어났다. 이후 이와 같은 비전을 품은 강남중앙침례교회의 부름을 받아 지난 2019년 3월 강남중앙침례교회의 제3대 담임 목사로 부임하게 됐다”며, “W.O.R.L.D.의 가치는 한꺼번에 구현하는 것이 아니다. 다섯 가지의 가치를 순환하며 5년에 한 바퀴를 도는 사이클이다. 지난 2020년부터 갑자기 찾아온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전 세계가 위기에 빠졌지만 이는 오히려 사역의 다양성과 새로운 도전을 위한 시간이 됐고, 위기 속에서 W.O.R.L.D. 사역이 더욱 빛을 발하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의에 나선 이은상목사(세미한교회)는 「4M’s of Church」에 대하여 언급했다. 이 목사는 “교회는 Mission(미션, 사명, 임무)으로 시작하여 Ministry(사역)을 하게 되는데, 이 때 규모가 커지며 Maintenance(관리유지)를 하는 단계를 거쳐 Museum(박물관)이 되면 안된다”며, “Mission(미션, 사명, 임무)에서 Ministry(사역)를 하면서 반드시 Multiply(재생산)을 해야 한다. 이에 교회는 초대교회의 사명을 가지고 재생산하는 모습이 되어야 한다고 본다. 이를 위해 교회를 건강하게 만들기 위한 예루살렘 교회, 선교적 교회의 모델인 안디옥 교회, 교회가 교회를 낳는 에베소 교회를 모델로 삼아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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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강남중앙교회, 월드사역 목회자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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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통신] 아프리카 에스와티니 왕국을 위해서
- 김형일·전유진선교사는 다음세대를 위한 사역에 주력하고 있다. 초등학교를 순회하면서 복음의 메시지 전파 무료급식소와 토요성품학교로 교육시간도 엘랑게니 초등학교에 왔습니다. 요즘 비가 너무 많이 와서 학교사역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모처럼 비가 멈춰서 빨리 준비해서 학교로 출발합니다. 식당 아줌마가 지난번에 주었던 약으로 몸이 많이 좋아졌다고 고마워하십니다. 함께 하나님께 감사기도 드렸습니다. 저 역시 수술 후에 아직 힘이 조금 없는데 몸이 조금씩 조금씩 회복되어가고 있어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에찌쩨니 초등학교입니다. 오전 예배를 함께 드리고 고난 가운데 나타난 예수님의 십자가 생명을 전합니다. 특별히 오늘 새로운 교장 선생님이 오셨습니다. 인사를 나누고 교제를 했습니다. 요즘은 아이들의 주기도문을 들으면 하나님의 아버지되심이 더욱 선명하게 제게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 마할라냐 학교에 도착했습니다. 날씨가 엄청 덥고 습합니다. 교장 선생님과 선생님들과 인사를 나눕니다. 오랜만에 아이들이 율동과 댄스를 합니다. 아직도 전통 음악이 익숙치 않습니다. 신나게 아침을 말씀과 율동으로 시작합니다. 멜로디가 참 흥겹습니다. 할렐루야! 오늘도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선포합니다. 하이웨이 지저스 교회 무료급식소에 왔습니다. 바넬레 선생님과 함께 아이들을 돕습니다. 아이들이 어른들을 도와 식사를 준비합니다. 쌀을 바로 씻어서 포트에 붓습니다. 아줌마들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상하게 오늘 다친 아이들이 많아서 상처를 소독하고 치료해 주고 패치를 붙이고(한 여자아이가 너무 깊이 패였는데 소독도 못하고 그냥 절뚝거리며 다닙니다) 모든이들에게 감기약과 변비(아줌마들), 위장약들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작은 찬양을 하며 함께 춤을 춥니다. 드디어 2025년 1학기 토요성품학교를 시작했습니다. 음식들과 선생님들 생필품을 구입하고 차에 기름이 떨어져서 주유소에 들르느라 조금 늦었습니다. 산에서 돌이 굴러와서 앞쪽 팬스에 걸려서 간신히 멈춥니다. 다행입니다. 오늘은 ‘실망’에 대한 내용을 나누었습니다.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경험함으로 기도하며 나아갈 때 우리의 삶이 성령님과의 동행으로 기쁨과 환희가 넘치게 될 것임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정결하게 늘 준비하고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나아갈 수만 있다면 그분의 기적을 경험할수 있고 그때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게 될 것임을 전합니다(사40:3-5). 저와 함께 성품학교를 섬겨 주시는 두 분의 아줌마들에게 작은 선물들을 전해드렸습니다. 정말 습하고 힘든 날씨에도 아이들을 향한 사랑을 보게됩니다. 너무 오랜만에 왔다고 자주 오라고 말씀하십니다. 할렐루야!/에스와티니 김형일·전유진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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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통신] 아프리카 에스와티니 왕국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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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일동안 기도·예배로 바른 교회를 세운다. 다음세대선교회서 [40일, 밤에 뜨는 별]
- 오는 19일까지 40일동안에 매일 저녁마다 예배 설교자 40명과 찬양인도자 등 자비량으로 참여 다음세대 선교회(대표=김영한목사)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4월 19일까지 신촌공유교회에서 40일동안 「교회여! 일어나라!」란 주제로 「40일, 밤에 뜨는 별」집회를 진행한다. 한국교회 뿐만 아니라 자신이 교회임을 깨닫고 일어나, 함께 연합하고 예배하는 시간이 되게 하고 있다. 이 집회는 △모세가 40일을 시내산에서 하나님을 뵈옵듯, 사순절 40일동안 하나님 앞에 서게 한다 △주님 안에서 각자가 교회로 서게 한다 △개인, 가정, 교회, 선교지에 한 영혼과 한 교회를 일으키게 하는 것을 목표로 예배한다. 이를 위해 설교자 40명을 비롯해, 찬양인도자 30여개 팀, 기도인도자 10여명 등 총 300여명이 자비량으로 집회를 섬긴다. 김영한목사는 “한국교회의 연합을 위해, 한국교회가 일어나길 바라기 때문에 40일간 매일 저녁 여러 강사들과 담당자들이 조건없이 섬긴다”면서, “한 영혼이 먼저 진정한 교회가 되자, 그래서 결국 한국교회가 진정한 교회로 일어서는 것에 마중물이 되자는 마음으로 시작한다”고 전했다. 또한 김목사는 “이번 집회는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열리지만, 유튜브 채널 「다음세대를 품는 TV」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되어 어디에서든 참여할 수 있다”면서, “모이기를 힘쓰라는 말씀을 40일 밤별과 같은 때에 적용해,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1일에는 김영한목사가 설교했다. 김목사는 “교회가 어떻게 회복되냐? 우리가 교회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이 되어야 한다”면서, 온전해 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김목사는 “사도행전 2장 43절 말씀을 보면 사람마다 두려워한다고 말한다. 두렵다는 의미가 부정적으로는 걱정과 염려이지만, 하나님을 향해 긍정적으로 쓰일 때는 경외의 의미를 가진다”며, “기도와 염려의 리스트가 같다. 그러나 기도한 사람은 응답을 받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문제를 하나님의 시선으로 보고 의지하며 나아가자”고 말했다. 또 김목사는 “지금 21세기 수많은 목회자들, 그리고 교회들이 갈 방향성을 방황하고 있다. 방향성을 잃으면, 방황한다. 방황하면, 방탕하게 된다. 중독, 우울, 상처에 빠진다”면서, “우리는 다시 초대 교회 공동체를 보면서, 어떤 교회, 어떤 하나님의 사람으로 설지 고민해야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40일 동안 「교회여, 일어나라!」란 주제 아래, 예배를 드린다”며, “여기서 말하는 교회는 건물, 혹 교회 공동체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주님 안에 교회이다”고 강조했다. 지난 14일 진행된 집회에서는 엠마오연구소의 차성진대표가 설교했다. 차대표는 “우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예배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면서, “먼저 예배의 기준을 내가 아닌 하나님의 기준으로 바꿔 드리자”고 말했다. 차대표는 “△내 삶의 어떤 일보다 구원이 감사한 일인가? △구원이 너무 감사해서 내가 싫어하는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을 한 경험이 있는가? △나는 구원에 진정한 감사를 고백하며 살고있는가”란 질문을 제시하며, “이 질문에 대답할 수 있는 신앙생활을 해야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차대표는 “그것은 예수를 아는 것이다. 우리는 예수님의 본질에 대해 알지 못한체 비본질로 예배를 드릴 수도 있다”며, “생명의 원천되신 구원의 하나님을 알고, 참된 예배를 드리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집회의 설교에는 차례대로 김영한목사, 강한별사역자, 정석원목사(오늘의교회), 엠마오연구소 차성진대표, 송준기목사(웨이처치), 다음세대선교회 지현호공동대표, 주경훈목사(오륜교회), 다음세대선교회 이학섭공동대표, 기독교중독연구소 유성필소장, 이창근목사(성남동부교회), 권 율목사(부산 세계로병원 원목), 민찬양목사(한일성서교회), 김민철목사(한솔교회), 황유석목사(수원은혜교회), 채승윤목사(녹전교회), 해피가정사역연구소 서상복소장, 진상현목사(하늘소망교회), 김마리아선교사, 오성현목사(다시사는교회), 정민교목사(흰여울교회), 박찬열목사(노크교회), 박 훈목사(푸른숲교회), 이응주목사(더평강교회), 김용환목사(김해다음세대교회), 김시준목사(비로소교회), 유한구목사(한마음교회), 라이트하우스 서울숲 박호성사역자, 장성경대표(도레아 미니스트리), 김성현목사(광명중앙교회), 김남훈목사(주섬기는교회), 강신욱대표(낮은울타리), W.O.P선교회 김광영 개척디렉터, 이한찬전도사(흰여울교회), 이재국목사(행복한우리교회), 천다니엘대표(마중물커뮤니티), 최새롬목사(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 이름없는 선교회 노주영의장, 지구촌초대선교회 정영민대표, 넥스트세대미니스트리 이단상담연구소 손승우소장, 선교한국 최 욥사무총장이 강사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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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일동안 기도·예배로 바른 교회를 세운다. 다음세대선교회서 [40일, 밤에 뜨는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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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통신] 하나님의 은혜로 학생을 섬긴다
- 성도들의 믿음성장위한 성경필사와 암송 진행 주민대상으로 밥퍼사역과 도시락 나눔 사역도 작년 10월에 예수사랑교회의 초청으로 한국을 다녀갔을 때 받은 은혜를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솔로몬 교사들이 매월 월급에서 돈을 얼마씩 떼어 따로 저축하고 있다고 합니다. 비록 큰 금액은 아니더라도 교회의 은혜를 알고 행하는 그 두 손에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교사들의 가정형편을 알기에 금액의 크고 작음을 떠나 은혜를 알고 다시 섬기려 하는 그 마음에 제가 그들에게 감사합니다. 항상 솔로몬 학생을 최선을 다해 가르치는 그 한사람 한 사람에게 크신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길 기도 합니다. 성경암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성도들의 믿음성장을 위해 올해부터 성경쓰기와 함께 성경암송을 하고 있습니다. 주일학교, 솔로몬학교, 청소년, 장년까지 성경을 암송하고 성경을 필사 합니다. 이를 통하여 더욱 더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며 주님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며 예수그리스도 복음을 증거 합니다. 솔로몬 학교는 매일 아침에 성경말씀으로 하루를 엽니다. 솔로몬 학교 학생들도 다윗처럼 악기로 하나님을 찬양 합니다. 목장 예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주 수요일 각 가정을 다니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성령님의 인도 하심을 구하고 있습니다. 쩐럭 목장에 심어지고 있는 말씀의 역사 가운데 더욱 믿음의 성장을 바라봅니다. 밥퍼 사역, 도시락 나누기를 진행하고 있다. 도시락 나누기는 매 주 금요일, 장애인 가정, 독거노인, 극빈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밥퍼사역은 매 달 마지막 토요일 진행됩니다. 쩐럭 마을 어린이, 청소년, 장년 대상 육신의 양식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육적인 양식과 함께 생명의 떡 되시는 예수님을 전합니다. 쩐럭끄라으전도처소에서는 점점 무더위 가운데 들어서고 있는 캄보디아 찜통 더위 가운데 복음의 열정을 더하여 전도처소에서 어린이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합니다. 함께 수고 하는 전도대원들에게 항상 감사합니다. 기도제목입니다. 「△교회사역: 모든 성도들이 더욱 믿음이 성장하길 위해 △솔로몬학교: 프놈펜 교육청의 학교 허가 승인을 위해 △부지구입: 현재 임대하고 있는 솔로몬 학교 운동장 부지 구입을 위해 △개척사역 : 쩐럭끄라으 전도처소의 작은 예배당 건축을 위해 」 기도해 주세요 그리고 박승국선교사와 최광순선교사가 영육의 강건함 속에서 선교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캄보디아 박승국·최광순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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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통신] 하나님의 은혜로 학생을 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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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부흥선교협의회, 기도대성회 성황
- 하나부흥선교협의회는 성령충만과 문제해결 기도대성회를 진행했다. 말씀묵상과 선포를 통해 성숙한 믿음으로 거듭나야 한 영혼을 구원하는 사역이 성도의 가장 큰 소명 하나부흥선교협의회(대표총재=김남식목사·사진)가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오산리최지실기념 금식기도원에서 성령충만과 문제해결 기도대성회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한국교회의 질적인 성장에 앞장서길 다짐했다. 이 협의회는 30여년의 역사를 가진 곳으로 한국교회의 질적인 부흥을 위해 힘쓰고 있다. 단순히 숫자적인 성장이 아니라 성도들 개개인의 영적성숙과 갱신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 집회는 한국교회의 부흥과 성장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순복음서천교회 김만규목사는 「복된 자」란 설교에서 △말씀을 읽는 자 △말씀을 듣는 자 △말씀을 지키는 자 △말씀을 믿는 자 △말씀을 전하는 자가 복된 사람이라고 말하면서, “성도 여러분이 오늘의 말씀처럼 복된 자의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순종교회 오승준목사는 “그 분을 의지할 때 기적은 일어난다. 우리는 생명을 선택할 수 있다. 우리는 성령의 능력으로 사역을 하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다”면서, “성경은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라고 말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이 형통하시기를 원하신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인생의 어려움 앞에서 갓난아이처럼 무력해지기 쉽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주시는 신령한 젖, 곧 성령의의 젖을 사모해야 한다. 그리고 그것으로 내가 장성한 것을 인식해야 한다. 그럴 때 우리 마음에 승리의 언어가 자라나 두려움과 절망을 극복할 수 있다” 면서, “주님의 말씀을 반복해 묵상하고 함으로써 어려움 속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승리하는 믿을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수석상임총재 김승호목사(일산임마누엘교회)는 “우리는 육체만 있는 존재가 아니다. 창세기 2장 7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어 생령이 됐다고 말한다. 영적인 존재가 됐다는 말이다”면서, “예수 믿어도 육을 위해서 사는 사람은 육적 크리스천이고, 영을 위해서 사는 사람이 영적 그리스도인이다. 예수님께서는 ‘나를 따르던 썩어질 육체를 위해서 나를 따르지 말고 영혼을 위해서 나를 따르라’고 하신다”고 말했다. 또한 “주님의 은혜와 사랑이 여러분 각자의 영혼에 넘치어, 삶의 모든 어려움 가운데서도 굳건히 서서 부활의 기쁨을 누리게 되길 축복한다”고 말했다. 대표총재 김남식목사(우리들교회)는 “복음의 본질은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다. 복음의 본질은 영혼구원에 있다.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시는 하나님이시다. 우리가 직면한 인생의 크고 작은 문제들의 해결에 초점이 되어서는 안된다”면서, “한 영혼을 구원하는 일이야말로 우리에게 가장 큰 소명이다”고 말했다. 또한 “성경 속 부자와 나사로의 이야기를 통해 자기 이익과 재물만을 쫓는 삶의 한계를 볼 수 있다. 부자는 재물에 집착하며 방탕한 삶을 살았지만, 죽은 후에는 지옥에 떨어져 고통 속에 머무르게 된다”면서, “하지만 고난 속에서도 복음을 전한 나사로는 천국의 위로를 누리게 된다. 우리의 관심은 한 영혼에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의 믿음은 내일의 일이 아니라 바로 지금, 이 순간 즉각적인 행동으로 드러나야 한다. 하나님께서 한 영혼 한 영혼에 귀 기울이시는 것처럼 우리도 온 마음을 다해 그 한 영혼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면서, “그럴 때 우리 삶의 문제도 해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준비위원장 허은혜목사(새생명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죄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가 될 뿐만 아니라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자만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면서, “그러면서 성령님을 구하라고 하신다. 성령이 하시는 일은 예수님을 믿게 하는 것이다. 성령이 하시는 가장 큰 일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너희는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고 하신다. 우리의 모든 문제를 하나님께서 해결하신다는 것이다”면서, “오늘의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집회에서는 대표회장 한임목목사(예수사랑교회). 밝은빛선교교회 배은재목사, 실로암교회 선한나목사, 오산리최자실기념 금식기도원 부원장 양승호목사, 에덴동산 참빛교회 정재훈목사, 금식기도원 명예부원장 김원철목사, 대회장 우기순목사(아멘교회), 주평안교회 김명길목사, 인천선한목자교회 김미진목사. 나포리교회 이금비목사. 밀알교회 최응팔목사 등도 설교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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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선교연합회, 군종목사 후보생 소집교육
- 한국군선교연합회는 군종목사 후보생 소집교육을 진행했다. (군선교연합회 제공) 한국군선교연합회는 지난 6일과 7일 군종목사 후보생 소집교육을 이 연합회 세미나실에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군복음화를 위한 사역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첫날 개회예배에서는 사무총장 이정우목사가 「주님 사랑!! 생명 사랑!!」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첫번째 교육시간에는 총무 양재준목사가 「군복음화의 사명」이란 제목으로 발표했다. 또 기독교군종교구에 대해 소개했다. 두 번째 교육에서는 전 육사교장인 권영호장로가 「군부대에서 군종장교 역할 및 지휘관이 바라는 군종장교」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세번째 교육에서는 「야전에서 군종목사 역할의 중요성 및 경험사례」라는 제목으로 강일주 군종목사가 발표했다. 네번째 교육에서는 「국방부 군종적책과 군종목사의 자세」란 제목으로 나성한 군종목사가 발표했다. 다섯번째 교육에서는 군선교신학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김선일목사가 「예전적 전도」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김목사는 복음 전파의 3가지 전통인 「△케리그마(교육, 설교) △유앙겔리온(복음제시) △미스테리온(상징, 경험)」을 소개했다. 또 △세례 △장례 △성찬을 통해서 어떻게 복음을 전해야 하는지 전했다. 김선일목사가 강의하고 있다.(김남현 기자) 여섯 번째 교육에서는 육군학생군사학교 문무대교회 담임인 김영호 군종목사가 「군종목사 훈련과정 이해」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김영호 군종목사는 ”군종장교 후보생 교육태도에 학교 전 과정 후보생이 집중하고 있다. 군사교육의 필요성을 별로 느끼지 않고 성적에 무관심하면 장교 자질을 의심받게 된다“면서, ”임관 후 당신음 담임목사임을 기억하자. 수십에서 수백명의 담임목사이자 목자임을 기억하고, 예배, 교회행정, 목회활동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함께하는 토크 시간에는 육·해·공군 선배 군종목사와 만남의 시간이었다. 육군에서는 이 철 군종목사, 해군에서는 박지혜 군종목사. 공군 최석규 군종목사가 함께했다. 폐회예배에서는 한국군선교신학회 회장이자 예수소망교회 담임인 곽요셉목사가 설교했다. 첫날 참석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군선교연합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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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선교연합회, 군종목사 후보생 소집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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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여호와는 정말 ‘질투하는 하나님’일까? - 2
- 하경지 하나님의 질투는 언약백성을 향한 ‘강한 열정’으로 이해 이스라엘 즉, 언약 백성들의 우상숭배의 모습과 관련된 본문들(왕상 14:22; 시 78:58)에서, 하나님의 격렬한 분노는 이스라엘이 섬겼던 우상들에 대한 하나님의 질투나 복수의 감정이라기 보다는, 언약의 파트너인 이스라엘이 회개하고(다시 돌아와) 복을 받길 원하시는 언약의 당사자이신 여호와 하나님의 강렬한 ‘언약적 열정’이다. 설령 이스라엘이 바알 신상 앞에 절을 한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그 생명도 없는 바알 신상 조각 따위에 경쟁심을 느끼며 진노하여 질투를 하고 계시는 모습은 상상만 해도 너무나 부자연스럽다. 한 아버지가 자신의 5살짜리 아이가 아버지보다 막대사탕을 더 좋아하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해서 그 막대사탕을 질투하여 눈에서 불이 나오고 있는 모습은 만화나 코미디에서나 가능할 것이다. 오히려 아버지는 그러한 아이의 철없는 모습이 안타까우실 것이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도 언약 백성들이 언약을 떠나 우상을 따라 살다가는 곧 멸망할 수밖에 없기에 그들을 향한 언약적 사랑으로 강렬한 열정이 불타오르실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언약백성들과 배타적인 사랑의 관계를 유지하기를 원하시는데, 우상숭배는 그들이 그 소중한 언약을 위반했음을 자명하게 증명해 준다. 그렇다고 해서 언약에 불성실한 백성들을 질투에 불탄 나머지 홧김에 포로로 보내시고 분노가 가라앉을 즈음에 다시 회복시켜 주시는 하나님의 변덕스러운 모습은 상상만 해도 혼란스럽다. 따라서, 하나님과 관련하여서는 질투가 내포하고 있는 자기 중심적인 연민, 무언가를 잃을까에 대한 두려움이나 부러움, 또는 시기라는 개념이 결여되어 있기에 질투하시는 하나님이란 표현은 부적절하다고 다시한번 강조하고자 한다. 필자가 이해하기로는, 언약에 충실한 하나님께서 그 백성들 또한 언약에 충실하게 만드시기 위하여 더욱 빚으시고, 필요하시다면 고난의 풀무불 속에서라도 그들의 불순물을 제거하셔서 더 정결한 언약백성들이 되게 하시는 맥락에서 이해하는 것이 이 단어의 용례들이나 구약 전체의 신학적인 관점에서 더욱 적절할 것이다. 반대로, 만약 이 단어가 하나님과 관련하여 부정적인 의미로 쓰였다면, 이 경우는 그 상대가 언약백성들 외일 경우에 해당한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원수들이나 하나님 자신의 대적자들을 대항하실 때이다. 다음의 두 구절은 여호와의 대적을 향한 여호와의 분노, 질투인 경우들이다. “여호와는 질투하시며 보복하시는 하나님이시니라 여호와는 보복하시며 진노하시되 자기를 거스르는 자에게 여호와는 보복하시며 자기를 대적하는 자에게 진노를 품으시며 (나 1:2)” 요약하면, 한국어로는 선뜻 질투와 열정이 한 단어의 의미들 안에 포함시키기 어려울 것이나, 어떤 면에서 질투도 상대에 대한 바램이나 사랑과 같은 감정이 있기에 느끼는 것이기도 하다. 하지만 질투는 궁극적으로 자기 중심적이고 더 나아가 자칫 파괴적일 수 있다는 속성이있다는 점에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자신의 언약의 파트너인 이스라엘을 향해 가지신 속성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다양한 의미들을 가진 이 단어가 하나님과 그분의 언약 상대방과의 사이에서 쓰일 때는 언약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열심이고, 또한 그들이 다시 언약적 관계안으로 돌아와 복을 받고, 더 나아가 거룩한 제사장의 나라를 회복하기를 바라는 여호와의 강한 열정으로 이해할 수 있겠다. 따라서, 히브리어 문맥과 구약 신학적 관점에서 이해한 필자의 번역을 제안해 본다: “나 여호와는 (언약에) 열정적인 하나님이니.” / 서울한영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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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여호와는 정말 ‘질투하는 하나님’일까?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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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여호와는 정말 ‘질투하는 하나님’일까? - 1
- 하경지 질투라는 뜻보다 하나님의 열심 혹은 열정으로 번역하는 것이 적합해 한글성경(개역개정)은 출애굽기 34장 14절을 다음과 같이 번역한다: “여호와는 질투라 이름하는 질투의 하나님이라.” 여기서 ‘질투’는 명사로서 여호와의 이름으로도 쓰였고 또 ‘질투하는’으로 명사(하나님)를 수식하는 형용사로도 쓰였다. 영어성경(NIV)에도 “the LORD, whose name is Jealous, is a jealous God”라고 번역되어 한글성경과 아무런 차이가 없다. 하지만 필자는“질투”라고 번역된 이 단어 ק ִ נ ְאָ ה(카나)의 히브리어 및 관련된 셈어를 살펴보면 셈어 범위 안에서 더욱 세분화된 해석이 가능함을 소개하려고 한다. 그 중에서 히브리 성경안에서 사용된 몇 가지 대표적인 의미로는 ‘질투하는, 시기하는, 열정적인, 정열적인’정도이다. 그 의미들이 하나같이 공유하는 개념은 바로 ‘행동을 부추기는 아주 강력한 마음의 상태’라는 점이며, 히브리 성경에서는 이 단어가 부정적 의미와 긍정적 의미를 둘 다 내포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여기서 부정적이라 함은 그 강력한 마음의 상태가 자신의 이기적인 유익을 위한 것이며, 긍정적이라 함은 상대의 유익을 위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겠다. 이 히브리어 단어는 한글과 영어에서 “질투”라는 의미로 번역됨으로 인해 부정적인 인식이 강할 것이다. 질투는 상대방에게 불만을 가지거나, 상대방의 행동에 대해 분하게 여김을 나타낸다. 하지만, 이 단어에는 긍정적 의미도 있다. 다른 사람의 유익을 위해 지지하는 상태가 바로 그것이다. 그럼 이 단어가 인간이 행동의 주체일 경우와 하나님이 주체일 경우를 차례대로 살펴보도록 하자. 먼저, 구약성경에서 이 단어의 주어가 인간인 경우를 살펴보면, 화, 시기. 경쟁심, 헌신, 열정 등을 나타냄을 관찰할 수 있다. △화: 평온한 마음은 육신의 생명이나 시기는 뼈를 썩게 하느니라(잠 14:30) △시기: 종이 심히 많으므로 블레셋 사람이 그를 시기하여(창 26:14) △경쟁심: 사람이 모든 수고와 모든 재주로 말미암아 이웃에게 시기를 받으니(전 4:4) △헌신: 모세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나를 두고 시기하느냐(민 11:29) △열정: 제사장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내 질투심으로 질투하여(민 25:11). 위의 예들이 보여주는 바와 같이 인간과 관련하여 이 단어는 부정적인 의미와 긍정적인 의미가 혼용되어 쓰였다. 물론, 문맥을 고려하지 않고 모든 “화”나 “시기”가 항상 부정적이라고 보거나 모든“헌신”이나 “열정” 항상 긍정적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으나, 요점은 이 단어가 부정적인 의미와 긍정적인 면을 둘 다 포함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와 같은 관찰은 하나님과 관련해서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다. 단, 이 단어가 하나님 자신의 언약 파트너인 이스라엘 백성들 관련하여서 쓰였느냐 아니면 언약 밖의 대상들에게 쓰였느냐에 따라 의미가 확연히 달리 적용된다. 네델란드의 페일스박사는 제안하기를 출 34장 14절이나 십계명처럼 언약백성들과 관련된 성경 구절들에서 “여호와는 질투하는(jealous) 하나님”이라고 이해하기 보다는 언약에 열정적이신(zealous) 하나님으로 번역하는 것이 더 타당하다고 한다. 단순히 이 열정은 하나님께서 막연하게 느끼시는 감정이라기보다는 하나님께서 언약 백성들을 향하여 반드시 가지고 계시는 속성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 서울한영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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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여호와는 정말 ‘질투하는 하나님’일까?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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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독교 단체와 지역교회들 산불피해 지원 협력
- ◇ 로스엔젤레스 지역에 일어난 화재현장 사진 - Youtube. 사망자·건물 소실·20만 명의 이재민 발생 미국 베이커즈필드에 본부를 둔 기독교 단체 시티서브(대표=데이브 도널슨)와 버지니아주 포레스트에 위치한 '월드헬프'(대표=노엘 예츠)는 지역교회와 협력해, 역대 최악으로 평가되는 로스앤젤레스 산불의 피해 주민들에게 예수의 위로를 전하는 일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산불은 강풍과 건조한 날씨 속에 지속되면서 L.A 전역에 광범위한 파괴를 초래했다. 팰리세이즈, 이튼, 허스트, 리디아, 선셋 화재를 포함한 이번 화재로 최소 다수의 인명이 목숨을 잃었고, 1만 2천 채 이상의 건물이 소실됐으며 20만 명 이상의 주민이 이재민이 됐다. 이 재난에 대응해 시티서브는 피해를 입은 가정에 물, 음식, 위생용품, 의류 및 기타 필수품이 실린 구호 트럭을 보냈다. 이 단체의 전무이사 칼 하르게스탐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산불 규모와 희생된 생명에 마음이 매우 아프다"며, "우리의 기도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가족과 지역사회, 그리고 삶이 뒤바뀐 사람들과 함께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우리는 이 중요한 순간에 그들이 치유될 수 있도록 돕는 데 필요한 자원뿐만 아니라 연민과 희망을 제공하기 위해 전적으로 전념하고 있다"며, "교회 및 커뮤니티 파트너 네트워크를 활용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에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독교 인도주의 단체인 월드 헬프도 화재 피해자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동 단체는 L.A 카운티의 이재민들에게 임시 대피소, 식료품, 위생용품, 유아용품 등 긴급 필수품을 전달했다. 화재민에게 예수의 위로와 사랑, 희망 제공 노엘 예츠회장은 "지역 파트너들과 협력해 가장 취약한 가정과 지역사회에 구호품이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이번 화재로 모든 것을 잃었다. 그러나 아직 끝나지 않았다. 화재가 진압되더라도 복구 작업은 이제 막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집과 생계를 잃은 가족과 지역 사회가 치유하고 재건하는 과정을 시작할 수 있도록 우리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면서, "우리의 목표는 단기 구호 활동과 장기 복구 과정을 통해 생존자들을 지원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산불화재는 L.A 지역에 많은 교회들에게도 큰 피해를 가져왔다. 한 지역 언론은 알타디나 커뮤니티 교회가 화재로 완전히 전소하며, 이웃인 몬테벨로 플리머스 교회에서 주일 합동예배를 드렸다고 전했다. 이어 연합감리교회는 교단 뉴스를 통해 화재지역의 알타데나 연합감리교회와 퍼시픽 팔리세이드 연합감리교회 건물이 파괴되었고, 다른 연합감리교회 5곳도 대피 명령을 받았다고 알렸다. 연합감리교에서는, 재난에 대처하는 모든 이들, 특히 구조대원들을 위해 기도를 요청했다. 또한 연합감리교회 구호위원회를 통해 기부할 수 있다고 했다. 이번 산불은 지난 7일 팰리세이즈와 이튼에서 최초 화재가 발생한 이래 7개 이상의 산불이 강한 바람에 동시다발적으로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전역으로 불길이 번져 나갔다. 1만 2000채가 넘는 건물이 잿더미로 내려앉아 캘리포니아 일대에 충격을 안긴 가운데, 개신교 교회, 가톨릭 교구, 유대인 회당 역시 불길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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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독교 단체와 지역교회들 산불피해 지원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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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도어선교회서 월드와치리스트 발표회
- ◇한국오픈도어선교회 이사장 김성태명예교수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한국오픈도어선교회는 지난 15일 월드와치리스트 2025 발표회를 사랑의 교회(담임=오정현목사)에서 진행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신앙 때문에 살해당한 기독교인은 4,476명으로 2023년의 4,998명 보다는 감소했다. 그러나 신앙과 관련된 이유로 공격을 당한 기독교인은 28,368명으로 2023년의 21,431명보다는 증가했다. 이번에 발표된 세계박해지수에서는 100점 만점에 98점으로 북한이 1위를 기록했다. 북한은 1993년 이 리스트가 시작된 이후 23번째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93점의 소말리야, 3위는 89점의 예맨이다. 이 단체는 40점부터 60점까지를 박해도가 높음, 60점부터 80점까지를 박해가 아주 높음, 81점부터 100점까지를 박해가 아주 극심하다로 보고 있다. 인사말을 전한 이사장 김성태명예교수(총신대)는 “고난받는 교회를 우리 교인들을 돕는 일에 오픈도어 선교회와 더불어 우리가 현장에서 뽑는 일에도 참여할 수 있다”면서, “그래서 이 일을 계기로 해서 우리 한국교회도 박해받는 교회를 돕는 일을 통해서 우리가 영적으로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게 되어지는 그런 계기가 되기를 바린다”고 말했다. 사무총장 김경복선교사는 “연구결과를 보면 부정할 수 없는 것이 박해점수가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다. 많은 나라에서 그리스도인이라는 것이 들어나면 생명이 위험하다는 것을 자료를 통해 알 수 있다”면서, “박해받는 교회가 한국교회에 요청하는 것은 ‘우리와 함께 기도해 달라’이다. 고통과 기쁨을 함께하면서 기도해달라는 요청을 많이 받는다. 새해에는 한국교회가 고난받는 교회와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WWL 2025 북한리포트에 대해 발표한 이 선교회 이다니엘간사는 “최근 북한 내에서 김정은 신격화가 더욱 심해지고 있다. 특기할 사실은 북한이 김정은을 수령으로 지칭한다는 것이다”면서, “이러한 경향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핵을 중심으로 선대정권과 차별화하면서 우상화하고 있다”면서, “이런 우상화작업은 기독교박해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또한 ”북한에 억류된 한국인문제도 해결되어야 할 문제이다. 북한이 지도자 우상화와 주민통제에서 벗어나고, 기본권을 쟁취하는데 힘쓰길 바란다“면서, ”한국교회가 북한에 고통받는 형제와 자매들을 위해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네덜란드 오픈도어 선교회 전 부총재인 에버트 야곱 슈츠박사가 월드와치리스트의 선교전략적 의미에 대해 소개했다. 슈츠박사는 월드와치리스트 방법론에서 나타난 아홉가지 박해엔진을 「△이슬람적 억압 △종교적 민족주의 △씨족 억압 △종족-종교적 적대감 △기독교 교파적 보호주의 △공산주의 및 탈 공산주의 억압 △세속적 불관용 △독재적 편집증 △조직적인 부패와 범죄」로 제시했다. 슈츠박사는 ”이러한 상황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오픈도어 선교회는 전세계를 대상으로 섬기고 있다. 우리가 직접 방문하는 사역을 한다. 북한을 위해서도 사역을 한다“면서, ”그리스도의 몸된 지체들이 어떤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지 여러분을 통해 나눠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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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도어선교회서 월드와치리스트 발표회
출판/문화/여성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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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36주 낙태사건,교회의역할은
- 임신한 줄 몰랐고 낳는 걸 원하지 않는다며 36주나 된 만삭의 태아를 낙태했다는 브이로그가 얼마 전 유튜브에 올라와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 몇몇 사람들은 ‘조작일 것이다’라며 사실이 아니기를 바랐지만, 그 브이로그는 사실이 아니더라도 만삭 낙태는 실제로 많이 일어나고 있는 사실이란 게 얼마 전 한 시사프로그램을 통해서도 드러났다. 지난 6월 22일, SBS <뉴스토리>는 「낙태죄 폐지 5년... 방치된 임신중지 현실은?」이라는 제목으로 낙태죄에 대해 다루었다. 30분 정도 되는 내용 중에 가장 충격적인 장면은 출산 직전인 38주, 39주에도 낙태가 진행되었다는 제보자의 증언이었다. 익명의 제보자가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30주 이상의 만삭 낙태가 진행된 흔적이 가득했다. 그리고 수술 비용 책정은 내원한 여성의 주소지와 행색을 보고 판단하는, 한 마디로 부르는 게 값이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히포크라테스 선서(‘나는 인간의 생명을 그 수태된 때로부터 더없이 존중하겠노라’)를 하고 의사가 되었을 그 의료진은 오롯이 돈벌이에 혈안 되어 임신 후기 만삭이든 임신 초기 임신이든 가리지 않았던 것이다. 제보자는 이런 병원의 민낯에 충격을 받았지만, 그가 받은 더 큰 충격은 그것을 처벌할 법이 없다는 현실이었다. 복지부가 이 사건에 대해 경찰서에 진정서를 제출했고 현재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지만, 만삭의 아기라 할지라도 죽은 후 꺼낸 수술이었다면 실제적으로 살인죄를 적용할 수 없다는 법률가들의 의견이 있어 수사가 무색해질 수 있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뱃속에서 죽인 후 꺼내면 무죄, 살아서 태어나 밖에서 죽이면 유죄인 세상. 이런 세상에 교회는 무얼 했으며, 무얼 할 수 있을까. 필자는 태아 생명의 소중함과 낙태의 위험성을 알리는 강의하는데 있어 많은 편견을 받았다. 하지만 강의를 마친 후엔 ‘은혜 받았다’라는 피드백을 듣곤 한다. 나의 강의의 중점은 정죄가 아닌 하나님의 크신 용서이기 때문이다. 크리스천은 죄인임을 고백하고 죄 용서함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들이다. 그러나 적지 않은 크리스천들은 낙태는 죄가 아니라고 굳게 믿고 싶어 한다. 그리고 양심을 외면한 채 하루에서 수백 수천씩 죽어가는 낙태 문제를 외면한다. 교회와 목회자는 바로 이 지점부터 문제를 풀어가야 한다. 성도들을 부담스럽게 하기 싫어서, 남성 목회자이기에 여성들에게 일어난 일을 언급하고 싶지 않아서 그동안 외면했던 이 주제를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않는다. 그러나 다시는 죄를 짓지 마라”고 말씀하신 그리스도의 심정으로 다루어야 한다. 죄를 인정하지 않고 양심을 외면하는 자들을 향해 그것까지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전하여 그들을 죄로부터 자유하게 해야 한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생명을 살리는 자리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교회의 다음 세대들을 교육하고 교회 인근 번화가에서 캠페인을 하며 하나님이 맡기신 그 지역에선 죄 없는 자들이 죽임당하지 않도록 생명의 소중함을 알려야 한다. 그리고 예기치 않은 임신 가운데 외로운 여성들의 손을 잡아 주어야 한다. 이것이 고아와 과부를 돕는 흠 없는 경건의 삶이다. 혹자는 이런 일은 정부가 해야 하는 일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형상들을 낙태로부터 구원하는 일의 책임은 가장 먼저 교회에게 있다. 교회가 기도하고 행동하고 가르치고 목소리를 날 때, 정부도 이 일을 소중히 여기며 생명을 지키고 보호하는 법안을 제정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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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36주 낙태사건,교회의역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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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나의 향유옥합은...
- ‘향유옥합’은 신약성서 네 복음서에 모두 기록되어있다. 실제로 3번 있었고, 주님의 발과 머리에 기름을 부었다. 첫 번째는 바리새인 시몬의 집에서 ‘한 여인’이었고 (눅7:36~50) 두 번째는 베다니에 사는 마리아였으며 (요12:1~8) 세 번째는 요단강 건너편 베다니 마을에 문둥이 시몬의 집에서 ‘한 여인’이었다. (마26:6~13.막14:1~2) 모두 여자들이었고 베다니의 삼남매중 나사로의 누이 마리아의 이름만 기록되어 있다. 당시 유대에서는 여자와 아이들은 인구수에 넣지 않았고 이름도 부르지 않았다. 우리나라 풍습에서도 결혼 전 살던 동네를 대신하여 대전댁, 부산댁등으로 불리웠던 것과 같다. 성경에 베다니 마을은 두 곳인데 요단강 건너편 세례요한이 세례를 베푼 곳이 베다니이고 예루살렘에서 동남쪽 나사로 삼남매가 살던 마을도 베다니이다. 당시 나병 환자는 전염성이 강해서 병에 걸리면 아마도 그들만 따로 모여 살게 하던 마을이 있었던 것 같은데 그 마을이 ‘베다니’였을까... 베다니는 가난한 자의 집, 슬픔의 집이란 뜻이 있다. 예수님께서 특별히 사랑하시던 삼 남매가 살던 곳이 베다니 이고 그 마을에 어떤 병자가 있으니 이는 마리아와 그의 자매 마르다가 살았다.(요11:1~2) ‘어떤 병자’는 나사로였으며 그의 누이 마리아가 향유를 주님께 부었다. 이름 없이 ‘한 여인’으로 기록된 다른 두 여인은 누구였을까 누가는 ‘한 여인’을 죄인이라 불렀고 머리가 길었으리라. 눈물로 예수님 발을 적시고 머리털로 씻고 예수님 발에 향유를 부었다. 유월절 이틀 전에 문둥이 시몬의 집에서 ‘한 여인’은 예수님 머리에 부어드렸다. 삼백 데나리온 (노동자의 1년 봉급)가격에 흥분하는 제자들을 책망하시며 “이 여자가 내 몸에 향유를 부은 것은 내 장례를 위함이라, 온 천하에 복음이 전해지는 곳에서 이 여자의 행한 일을 기억하리라”고 보증 확인하여 주셨다. (마26:12~13, 요12:7) 유대에서 기름을 붇는 일은 선택 받은자, 존귀한 자의 의미가 있으며 왕과 제사장, 선지자로 부름을 받았을 때 그 머리에 기름을 부었다.(출29:7,40:9, 열하9:6, 전9:8, 약5:14, 요1서2:20) “우리에게 기름을 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그는 또한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우리 마음에 성령을 주셨느니라.”(고후 1:21~22) 향유는 옥합을 깨뜨려야 한다. 옥합을 깨뜨리지 않고는 향유를 사용할 수 없다. 세상적 가치를 내려놓아야 예수님 앞에 설 수 있다. 자신의 온 마음을 내어드리는 것이다. 믿음과 삶이 분리되지 않는 온전한 헌신을 원하신다. 나의 향유 옥합은 무엇일까 주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벌판에 5천 명이 모였으나 물고기 2마리와 보리 떡 5개 드린 한 소년의 점심 한 끼로 “먹은 사람이 여자와 어린이외에 남자 어른만 오천 명이었고”(마14:2, 막6:44) 모두 배불리 먹게 하고 남은 것이 12 광주리나 되었다. (요6:1~14, 눅9:10~17)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 주님의 고난이 부활의 생명이 되어 믿는 자마다 값없이 주시는 구원의 열매가 되셨다.(롬3:24) /수필가·한국기독교문협 수필분과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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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나의 향유옥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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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미션서 정기 기획전 성황
- ◇아트미션은 「그 땅에 싹을 틔울 때까지」란 제목으로 정기 기획전을 진행했다. 아트미션(회장=양지희작가)이 「그 땅에 싹을 틔울 때까지」란 제목으로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갤러리 인사1010에서 2024 정기 기획전을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는 이웃과 함께사는 사랑의 마음을 표현했다. 회장 양지희작가는 “이번 2024 아트미션 정기 기획전은 크리스천 아트포럼과 아트미션 정기모임으로 연구해왔던 ‘공동선’을 키워드로 해서 전시를 진행한다”면서, “「그 땅에 싹을 틔울 때까지」란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창세기 2장 15절 말씀을 모티브로 해 기획됐다”고 말했다. 또한 “‘경작하다’는 히브리어 ‘AVAD’로 섬기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지키다는 ‘SHAMAR’로 돌보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면서, “크리스천 아티스트로서 세상이라는 거친 환경 안에서 사랑의 씨앗이 잘 틔우기까지 서로를 섬기고 돌보는 아름다움의 실천으로 함께 고민했다. 이번 전시로 이웃과 함께사는 세상을 향한 사랑의 마음을 함께 공유해 보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는 권순왕작가의 「던져진 순간으로부터」, 권은숙작가의 「자연의 숨결」, 김정미작가의 「아름다운 구속」, 김정희작가의 「숲 속에서」, 김종숙작가의 「생명싸개」, 박나영작가의 「이어가다814」 윤미숙작가의 「존재의 신비 #8」, 채진숙작가의 「희망의 이웃」 등이 전시됐다. 이 단체는 1998년부터 이 땅에 아름답고 영화로운 그리스도의 문화를 심기 위해 활동했다. △회화 △조각 △설치 △사진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과 미술이론가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사역으로는 △매년 정기전시와 자선전시 개최 △기독교 미학 및 미술사, 작가론 연구 △매월 정기모임 △연 1회 크리스찬 아트 포럼 개최 △연 1회 청년작가를 위한 아트캠프 개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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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미션서 정기 기획전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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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YWCA서 창립 78주년 감사예배
- 부산YWCA는 지난 9일 동단체 일한실에서 창립 78주년 감사예배를 드리고, 하나님나라 건설과 창조질서의 보전을 다짐했다. 동단체는 78년의 역사를 하나님께서 인도하였음을 기억하고, 다가올 걸음에도 하나님께서 주인되심을 고백했다. 또 하나님이 주시는 힘과 지혜로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감사예배는 오정혜 회원정책국위원회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부산YWCA합창단의 「여는 찬양」으로 시작하여 김완희명예이사의 기도와 부산YWCA교역자자문위원회의 특별찬양, 이화여대 대학교 장윤재목사의 「최고의 날들은 아직 오지 않았다」란 제목의 말씀으로 예배를 드렸다. 2부 기념식에서는 기념영상으로 지난 역사를 되돌아보았다. 영상에서는 1946년 7월 1일 부산 지역사회에서 소수의 기독교 여성 지도자 중심으로 활동을 시작한 이래 청소년활동, 지역봉사활동, 소비자활동, 여성 사회교육, 생명운동, 공동체운동 등도 활동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또 복음을 전하고 사람을 키우며 지역을 가꾸는 활동 등이 나왔다. 그리고 신입회원 환영, 축하떡 자르기 등을 진행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혼란하고 어두운 세대 가운데 먼저 하나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며 정의, 평화, 창조질서가 보전되는 세상을 이루어가기 위한 다짐과 78년 지나온 역사를 하나님께서 인도하셨음을 기억하고 다가올 100년의 걸음에도 하나님께서 주인되심을 고백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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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종합
- 연합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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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YWCA서 창립 78주년 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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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공동체 위한 젠더폭력 주변인 접근전략 워크숍
- 기독교반성폭력센터는 교회개혁실천연대와 평화교회연구소, 감리교여성지도력개발원과 함께 지난 1일과 2일 「교회 공동체를 위한 젠더폭력 주변인 접근전략 워크숍」을 진행했다. 젠더교육플랫폼효재 황지영교육위원장이 강사로 나섰다. ‘젠더폭력은 해롭다’에 동의하에 주변인들에게 어떻게 접근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해 전략을 모색했다. 황지영위원장은 젠더폭력 예방을 위한 해결방안으로 “왜 ‘리더십’인가?”에 대해 말했다. 그러면서 참가자들에게 당신에게 리더십은 어떤 의미인가? 당신이 기대하는 리더십은 무엇인가?를 물었다. 참가자들은 △들을 줄 아는 리더 △결정을 혼자 하지 않는리더 △사과를 진심으로 할 줄 아는 리더 △사람을 세우는 리더 △약속을 잘 지키려고 노력하는 리더 △편견이 없는 리더 △제도를 잘 이해하고 연결하는 리더 △조직안위보다 공동체원을 사랑하는 리더 △공감력이 있고 이해함이 있는 리더를 진정한 리더이자, 기대하는 모습으로 꼽았다. 황위원장은 “우리가 필요한 리더를 얘기했지만, ‘내가 그런 리더다’ 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별로 없다”면서, “이 모든 모습을 가지고, 리더십을 발휘하는 사람은 없을 것 같다. 하지만 각각 한 두가지쯤 기질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젠더폭력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 황위원장은 “폭력예방의 리더는 다른 사람이 아니라 ‘나’다”라고 말하면서, “한 사람에게 해결에 대한 책임을 묻기보다 다함께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황위원장은 “폭력 예방을 이야기할 때에 왜 폭력을 당했을까가 아니라 폭력을 왜 행했는가? 행한 자에게 어떤 문제가 있는지를 봐야 한다. 왜 폭력을 행할까? 이것은 가해자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이다”면서, “이것을 알아야 우리가 어떻게 변화할 수 있을지, 어떤 것을 바꿔야하는지 알고,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교회공동체의 특징은 위로 가운데 생명이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젠더폭력 문제를 막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미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교회공동체는 피해자들을 다독여 줄 것을 제시했다. 참가자들은 이 워크숍을 통해 “젠더폭력이 계속해서 투쟁해 왔고, 앞으로도 투쟁해야하는 문제임을 인식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젠더폭력을 주제로 모였지만, 인종차별이나 국가폭력 등 이 세상에 존재하는 폭력들에 내가 주변인으로서 어떤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는지 생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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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공동체 위한 젠더폭력 주변인 접근전략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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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아트센터, 크리스천 아트피스트 진행
- ◇크리스천 아트피스트가 「그림행전-세상속으로(사도행전)」란 주제로 진행됐다 (사진은 개회예배를 드리는 모습) 151명 대표작과 소품으로 구성된 300여점 전시 그림판매의 수익금은 로잔대회에 후원키로 2024 대한민국 크리스천 아트피스트(KCAF)가 지난 10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마루아트센터에서 전시회 「그림행전-세상속으로(사도행전)」를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우리나라 송도에서 열리는 제4차 로잔대회의 주제인 「교회여 함께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나타내자」의 본문 사도행전 말씀을 묵상한다. 또한 판매된 작품들로 나온 수익금은 로잔대회를 후원하는 데 사용된다. 운영위원장 김준영작가는 “올해는 제4차 로잔대회가 「교회여 함께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나타내자」란 주제로 우리나라 송도에서 개최된다. 이번 로잔대회를 앞두고 한국교회는 한 해 동안 사도행전 본문으로 공동설교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우리 KCAF 미술선교 작가들은 ‘그림행전-세상속으로(사도행전)’라는 주제를 묵상하며 작업한 작품으로 로잔대회를 후원하고 복음을 세상에 펼치는 전시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크리스천 아트피스트를 후원해 주시고 기도와 격려로 용기를 주신 백석대학교 장종현총장과 지구촌교회 이동원목사를 비롯한 자문위원 목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미술잔치를 열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마루아트센터 특별관 전관과 신관 1관 총 280여 평의 공간에서 151명의 작가들의 대표작과 소품으로 구성된 300여 점의 작품을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강원도 기독교미술인협회, 동안교회 미술인선교회, 만나교회 미술선교팀, 백석대학원 기독교미술선교회, 사랑의교회 미술인선교회, 영락미술인선교회, 온누리아트비전, 임마누엘미술인선교회, 지구촌미술선교회와 초청 작가들이 함께한다. 주요작품으로는 운영위원장 김준영작가의 「은혜의 단비-평안하여 든든히 서가고」, 운영부위원장 오영숙작가의 「수직과 수평의 조화: 조화와 대비」, 사무국장 박나영작가의 「나아가다_510」, 강원도 기독교미술인협회 이회숙작가의 「리빙 룸」, 동안미술인선교회 장은영작가의 「생명 빛_ 그 위로」, 영락미술인선교회 위영혜작가의 「절실한 만남X.7」 등이 있다. 한편 지난 10일 진행된 개회예배에서 「삶에 성전을 구미는 사람들」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김정국목사(임마누엘교회)는 “감성은 영성과 함께 간다. 예술 작품에 악한 영의 역사가 담겨 있다면 그 예술 작품으로 인해 말도 못할 일들이 일어나게 된다”면서, “그러나 우리 크리스찬들이 가지고 있는 영성을 작품 안에 넣으면 그 작품을 보는 사람들은 마음이 평안해질 것이라 믿는다. 또 하나님나라를 만드는 일에 쓰임 받게 될 줄 믿는다”고 말했다. 2부 순서에서 사역소개를 한 김준영 운영위원장은 “40년 동안 그림을 그리면서 우리가 찬양하고 예배하는 마음으로 작업하는 것이 얼마나 귀한지 알게 됐다. 전시의 결과보다 그림 그리는 과정 안에서 우리가 예배가 되고 찬양이 되고 하나님이 기뻐한다는 세계관이 정립되길 원한다”면서, “하나님나라 운동을 우리가 연합해서 하는 것이 목표이다. 아트피스트는 예술 잔치라는 뜻이다. 우리가 그림으로 잔치를 벌이고, 이 장소에서 예배드리고 찬양드리는 것이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2012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크리스천 아트피스트(KCAF)는 문화 선교에 뜻을 같이하는 한국교회와 미술인선교회가 연합하여 매년 전시회를 진행했다. 이 단체는 △기독교 미술에 대한 교계의 관심과 협력 △기독 미술인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만들어졌다. 또한 현대 미술의 흐름 속에서 기독교 미술의 가치를 찾으며, '하나님나라 운동'이라는 지향점을 갖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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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아트센터, 크리스천 아트피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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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단신
- ◆기독교반성폭력센터서 워크숍·기독교반성폭력센터는 오는 1일과 2일에 공간 새길에서 「교회공동체를 위한 젠더폭력 주변인 접근 전략 워크숍」을 진행한다. 가부장적인 문화와 경계없이 친밀한 문화가 공존하는 교회공동체에 일어나는 젠더폭력과 성폭력 사건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참여하고, 토론하는 시간이다. 또 다른 당사자로서 주변인이 갖추어야할 성인지 관점에 대해서도 배울 예정이다. ◆인천YWCA 여성합창단 단원모집·인천YWCA는 문화예술을 통해 정의,평화,생명의 나라 건설을 함께할 합창단 단원을 모집한다. 만 20세~55세 이하의 여성이 지원할 수 있으며 모집분야는 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 알토다. YWCA 문화사절단의 역할을 위한 희망의 메신저로 설 예정이다. ◆예장 통합측 여전, 7월 선교여성의 날 예배·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여전도회 전국연합회는 오는 2일 오전 10시 30분에 7월 선교여성의 날을 맞아 여전도회관 대강당과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린다. 서울동연합회에서 진행한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여성금식기도대성회·여의도순복음교회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오산리 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제48회 전국 초교파 여성금식 기도대성회를 진행한다.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란 주제로 이영훈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를 비롯한 주성민목사(세계로금란교회) 외 14명의 목사들이 강사로 강의를 진행한다. ◆기장 여신도회 베다니집 모집·한국기독교장로회 여신도회 전국연합회는 「베다니집」 입사자를 모집한다. 베다니집은 기장소속 교회에서 정년은퇴한 무의탁 여교역자들과 교역자 부인들의 노후안식처이다. 65-75세이고, 실제 무의탁자여야한다. 신앙 안에 노후를 함께 보내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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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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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로잔대회의 주제말씀’을 묵상
- ◇크리스천 아트피스트가 「그림행전-세상속으로(사도행전)」란 주제로 진행된다(사진은 지난해 진행된 크리스천 아트피스트) 2024 대한민국 크리스천 아트피스트(KCAF)가 7월 10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마루아트센터에서 전시회 「그림행전-세상속으로(사도행전)」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우리나라 송도에서 열리는 제4차 로잔대회의 주제인 '교회여 함께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나타내자'의 본문 사도행전 말씀을 묵상하고자 한다. 또한 로잔대회를 후원하고 복음을 세상에 펼치는 전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마루아트센터 특별관 전관과 신관 1관 총 280여 평의 공간에서 151명의 작가들의 대표작과 소품으로 구성된 30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강원도 기독교미술인협회, 동안교회 미술인선교회, 만나교회 미술선교팀, 백석대학원 기독교미술선교회, 사랑의교회 미술인선교회, 영락미술인선교회, 온누리아트비전, 임마누엘미술인선교회, 지구촌미술선교회와 초청 작가들이 함께한다. 주요작품으로는 운영위원장 김준영작가의 「은혜의 단비-평안하여 든든히 서가고」 운영부위원장 오영숙작가의 「수직과 수평의 조화: 조화와 대비」, 사무국장 박나영작가의 「나아가다_510」, 강원도 기독교미술인협회 이회숙작가의 「리빙 룸」, 동안미술인선교회 장은영작가의 「생명 빛_ 그 위로」, 영락미술인선교회 위영혜작가의 「절실한 만남X.7」 등이 있다. 2012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크리스천 아트피스트(KCAF)는 문화 선교에 뜻을 같이하는 한국교회와 미술인선교회가 연합하여 매년 전시회를 진행했다. 이 단체는 △기독교 미술에 대한 교계의 관심과 협력 △기독 미술인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만들어졌다. 또한 현대 미술의 흐름 속에서 기독교 미술의 가치를 찾으며, '하나님 나라 운동'이라는 지향점을 갖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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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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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로잔대회의 주제말씀’을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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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뉴인글로벌컴퍼니, 그랜드하얏트호텔서 2번째 글로벌 기획 전시
- 제뉴인글로벌컴퍼니가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기획전시를 진행했다 글로벌아트전시기획사인 제뉴인글로벌컴퍼니가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글로벌 기획전시를 6월 중순에 진행했다고 밝혔다.제뉴인글로벌컴퍼니는 서울과 제주의 5성급 고급호텔들에서 전시를 다양하게 기획하는 고급호텔전시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기획전시는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과 그랜드살롱에서 글로벌 대기업 CEO들과 임직원들이 대거 참석하는 행사로 진행됐다.이번 기획전시에는 사슴을 오브제로 활동하는 조형작가인 조용익 작가와 아름다움 퓨전민화를 선보이는 최희정 작가, 고래와 풍경을 오브제로 아름다운 판타지적인 작품을 구현하는 곽호철 작가와 추상작가 전혜림 작가가 참여했다. 제뉴인글로벌컴퍼니는 서울을 비롯해, 프랑스 파리, 미국 뉴욕, 영국 런던, 싱가폴 등에서 국내와 해외전시를 모두 진행해오는 등 지난 10년동안 다양한 채널을 갖춘 미술계의 고급아트플랫폼을 구축해왔다. 또한, 국내에서는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성남아트센터, 시립미술관과 같은 미술관들과 엘앤티렉서스, 여의도 IFC빌딩, 삼성동 파르나스타워,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등의 기업들과 기획전시를 운영해왔다. 제뉴인글로벌컴퍼니 권지연 대표는 “앞으로도 비즈니스영역의 고급전시장의 확장을 통해 비즈니스 영역과 미술계를 잇는 브릿지 역할을 책임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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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뉴인글로벌컴퍼니, 그랜드하얏트호텔서 2번째 글로벌 기획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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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 여선교회, 캄보디아서 지방회장 수련회
- 기독교대한감리회 여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이정숙)는 25일부터 29일까지 「사랑 플러스 213」라는 주제로 213개 지방회장들과 함께 캄보디아에서 지방회장수련회를 진행한다. 이 섬김을 통해 캄보디아 아이들의 삶에 사랑을 더하게 된다. 이번 수련회에서 213명의 회원들은 캄보디아 쩜뻑마을을 방문하여 아동들과 1:1 결연을 맺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선교사역을 한다. 결연아동을 만나 직접 제작한 에코백 등 선물을 전달하고, 아이들과 함께 복음팔찌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풍선만들기 등 놀이체험을 하며, 아이들에게 희망과 꿈이 풍성해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현지에 12가정을 방문해 선물 전달과 복음을 전하는 시간도 갖는다. 그리고 결연아동 외 600여명의 쩜뻑마을 아동과 주민들을 위한 잔치도 진행한다. 마지막 날에는 「선교의 딸, 비전으로 하나되다」란 주제로 사랑 플러스 213 선교활동 주의 선교사역을 공유하고 은혜와 감사를 나누는 결단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수련회에 앞서 동연합은 지난 8일 출범식을 가졌다. 출범식에서는 213지방회장들의 1대1 아동결연내역을 확인하고, 수련회를 후원하는 교회와 지방, 연회 등에서의 선교비 전달식을 진행했다. 또 「적은 돈 모으기」 시상과 선교 결단기도로 출범식을 마쳤다. 한편 이 단체 관계자는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진행되는 이번 수련회는 선교의 지경을 넓히고 다음세대인 아이들의 미래를 후원하는 귀한 사역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동연합은 전국의 지방회장들의 화합과 역량강화를 위해 격년으로 지방회장수련회를 진행해왔다. 올해는 「그대, 선교의 딸! 이 땅에 생명·평화 이루자」란 주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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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 여선교회, 캄보디아서 지방회장 수련회
사회/경제/헬스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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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소중함과 올바른 성가치관을 고취', 사)프로라이프서 「똑톡한 성교육」실시
- 임산부 체험, 태아 발달과정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전달 사춘기 변화 이해하며 친구를 배려·존중하는 방법 교육 사단법인 프로라이프는 사춘기에 접어들며 성에 대한 궁금증과 변화를 경험하고 있지만, 제대로 된 교육을 접하기 어려운 아이들에게 2월까지 「똑톡한 성교육」이란 프로그램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올바른 성 가치관을 교육한다. 이 단체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 계기에 대해 “학교에서 제공되는 성교육은 대부분 1회성 강의에 그쳐 깊이 있는 학습이 어렵고, 아이들이 삶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까지 다루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또한 “키움센터와 지역아동센터의 선생님들로부터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성교육에 대한 요청이 있었으며, 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아이들이 충분히 이해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반복적이고 체험 중심의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러한 요구를 반영해 「똑톡한 성교육은」 5회기 정기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으며,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체험 활동과 실습을 병행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생명의 소중함」 시간에는 태아 발달과정을 배우고 임산부 체험, 태아 초음파 관찰 등 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한다. 「변화하는 나와 너」 시간에는 사춘기의 신체적, 정서적 변화를 이해하며, 친구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방법을 배운다. 「보이는 게 다가 아냐」 시간에는 미디어 속 성적 메시지를 분석하고 올바른 미디어 소비 습관을 배운다. 「동의와 경계의 주인은 나야」 시간에는 성폭력 예방 교육과 안전 규칙 세우기를 통해 동의와 경계의 중요성을 배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사춘기를 건강하게 받아들이고, 올바른 성 가치관과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교육과 체험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자기 자신과 타인을 존중하며, 성에 대해 긍정적이고 책임감 있는 태도를 갖도록 돕는다. 이 단체는 생명은 수정 순간부터 시작되며, 모든 생명은 존엄하고 보호받아야 할 가치가 있다는 신념으로 생명 존중과 책임 있는 성문화를 사회에 뿌리내리는 것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 이를 위해 생명의 시작과 가치를 배우는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자기 자신뿐 아니라 타인의 생명도 소중히 여기며 존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이 단체의 성 가치교육은 단순히 지식 전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성에 대한 올바른 태도와 책임감을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생명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존중과 배려로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한다. 프로라이프는 생명의 소중함을 전하고, 아이들이 이 가치를 삶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25년에도 생명존중과 건강한 성 가치관을 확립하기 위한 활동을 다양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7~8월에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프로라이프 공모전을 개최하여, 출품된 작품들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생명사랑 캠페인에서 전시하여 생명의 소중함을 알릴 예정이다. 이어 낙태죄 헌법불합치 이후 법적 공백 상태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태아 생명 보호를 위해 필요한 대응에 나서고, 관련 사회적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을 전했다. 이 단체 관계자는 “모든 생명은 소중하며, 그 생명을 지키는 일은 우리 모두가 함께해야 할 중요한 책임이다”면서, “특히, 아이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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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소중함과 올바른 성가치관을 고취', 사)프로라이프서 「똑톡한 성교육」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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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YWCA, 좋은 미디어콘텐츠상 시상식
- 다양한 가족형태를 조명한 ‘모든 패밀리’ 대상 수상 성평등·생명·환경·정의·평화 각 부문 우수작 선정 (사)한국YWCA연합회(회장=조은영)는 지난 19일 한국YWCA연합회에서 좋은 미디어콘텐츠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제작자들을 격려하고 시청자들에게 좋은 프로그램을 적극 권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좋은 미디어콘텐츠상 대상은 「모든 패밀리(JTBC)」가 수상했다. 각 부문 우수상은 △성평등 부분: 「딥페이크, 당신의 아이를 노린다(MBC)」 △생명 부문: 「고래와 나(SBS)」 △정의·평화 부문: 「북한 가족에겐 생명줄, 한국에선 불법, 첩보영화 같은 탈북민 송금 브로커의 세계(BBC)」가 수상했다. 정덕현 심사위원(대중문화평론가)은 심사 보고를 통해 △주제의식 △참신성 △작품성을 고려해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JTBC 「모든패밀리」는 새로운 가족 형태의 탄생과 성장을 차분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냄으로써 성적 지향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누구나 행복하게 살아갈 권리가 있다는 걸 잘 보여주며 현재 우리 사회에 요구되고 있는 다양성 가치 또한 드러내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을 받아 대상으로 선정됐다. 모든패밀리를 연출한 전청림 PD는 수상소감에서 “모든패밀리는 언제나 거절과의 싸움이었다. 제작 내내 겪어야 했던 이 주제가 아니었으면 몰랐을 거절들이 저희를 더 단단하게 만들었다. 외람되지만 저희 제작진 모두 많이 변화하고 성장했다”고 전했다. 성평등 부문 우수상은 MBC PD수첩 「딥페이크, 당신의 아이를 노린다」에게 돌아갔다. ‘딥페이크, 당신의 아이를 노린다’는 최근 우리 사회의 가장 큰 이슈로 떠오른 딥페이크 성범죄 사건의 심각성을 특히 10대 청소년들의 충격적인 사례들을 통해 담아낸 탐사보도 프로그램으로 그 시의성이 높이 평가됐다. 수상소감에서 서승민 PD는 “평범한 일상을 빼앗긴 채 바로 옆에 있는 친구를 의심해야 하는 우리 모두가 피해자라고 말하는 한 중학생 친구의 말을 떠올리면서 다시 한번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수많은 몰카와 소라넷, 그리고 N번방 사건을 지켜보며 자란 대한민국의 여성이자 시대의 정직한 목격자 PD수첩의 PD로서 앞으로도 이런 문제를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목소리를 낼 것을 다짐하고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생명 부문 우수상은 SBS 창사특집 4부작 「고래와 나」가 선정됐다. ‘고래와 나’는 추상화된 자연이 아니라 구체적인 고래라는 대상을 통해 문제의식을 담아내면서 자연과 인간의 연결성에 대한 성찰을 확산했다는 점에서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연출을 맡은 이큰별 PD는 “고래와 나는 약 7년의 시간 동안 20개국 30개 나라를 다니면서 촬영했다”며 “작품을 만드는 제작진도 고래를 통해서 행동 변화가 조금씩 있었다. 그래서 시청자분들도 조그마한 변화들이 더 넓게 확장해나가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리고 「북한 가족에겐 생명줄, 한국에선 불법, 첩보영화 같은 탈북민 송금 브로커의 세계」가 정의·평화 부문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국내의 언론 미디어가 다루지 않았던 탈북민 송금문제를 과감하게 다뤘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는 평을 받았다. 연출을 맡은 최정민 PD는 “이 작품을 통해 한국의 긴급한 현안이 국내법 체계와 충돌할 때는 어떤 응답을 해야 할까라는 질문을 한번 해보고 싶었다”며 “탈북민 송금 브로커 문제에 대해 보다 전향적이고 현명한 해결책이 나오기를 간절히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신설된 청년미디어 특별상에는 유튜브 채널 쓰레기왕국의 ‘대학 축제의 쓰레기 현황 살펴보기!’가 선정됐다. 쓰레기왕국의 ‘대학 축제의 쓰레기 현황 살펴보기!’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기후변화에 대응해 노력해온 사례들을 담고 있어 특별상으로 선정됐다. 쓰레기왕국 팀은 수상소감에서 “콘텐츠를 통해 대학 내 쓰레기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대학 캠퍼스 내에 일회용품 및 플라스틱 소비 인식에 대한 변화를 독려하고 싶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문제들을 청년의 시선에서 다루고 작은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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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YWCA, 좋은 미디어콘텐츠상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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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나비, 낙태권 허용한 프랑스헌법 개정논평
- 샬롬나비(사무총장=김윤태)는 지난 8일 낙태권 허용한 프랑스헌법 개정 논평을 전했다. 프랑스가 “여성의 낙태할 자유(낙태권,임신중절권)”를 헌법상 기본권으로 명시하는 헌법 개정안을 지난 3월 통과시켰기 때문이다. 프랑스에서 헌법 개정은 의회(상.하원 합동회의)의 표결로 확정되는 관례에 따라 이로써 프랑스 헌법 제34조에는 ‘여성이 자발적으로 임신을 중단할 수 있는 자유가 보장되는 조건을 법으로 정한다’는 조항이 추가되게 되었다. 이 단체는 지구촌과 한국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며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첫 번째로 프랑스의 낙태 허용 헌법개정은 “인류 자유의 남용으로서 유럽 다른 국가들에 미칠 영향이 우려된다”고 밝히면서, “사실 이런 헌법 개정이 불필요할 만큼 프랑스에서 낙태는 이미 만연되어 있다. 따라서 이번 프랑스 헌법 개정은 실효성보다는 세계의 여권 운동에 미칠 그 상징적 의미가 더 크고 중요하다”고 전했다. 그렇기에 낙태권의 문제가 “미국과 프랑스를 넘어 유럽 다른 국가에 미칠 영향이 주목되는 것이다. 이러한 영향은 대한민국에 미치는 영향도 적지 않다”고 밝혔다. 동단체는 △태아는 임신 주차에 관계없이 이미 독립된 개체로서 인간 생명이다 △태아는 모체(母體)의 일부분이 아니라 독립된 인간 개체이다 △낙태는 살인이며, 태아 살인은 인간의 기본권이 될 수 없다 △태아의 생명권은 기본권으로 보호받아야 한다 △교회는 성경에 근거하여 다음 세대에게 낙태가 잘못된 것임을 확실하게 교육해야 한다. 는 입장을 밝히면서, “프랑스의 낙태권 허용은 자유의 남용으로 인류문명의 후퇴다. 태아의 생명권은 지켜져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태아는 임신 주차와 관계없이 독립된 인간의 생명이므로 보호받고 존중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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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나비, 낙태권 허용한 프랑스헌법 개정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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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전화서 청소년 자살예방 캠페인
- 생명의전화(이사장=임혜숙)는 한화생명과 KBS한국방송과 함께 지난 9일 청소년 자살예방캠페인 「함께고워크-함께치얼업」을 마쳤다. 자살예방에 대한 올바른 정보가 확산되고, 일상의 소중함을 되돌아보게 했다. 또 직접 청소년을 응원하며 자살위험에 있는 사람을 위로했다. 「함께고워크」 캠페인에서는 자살예방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기 위해 자살예방 지침서(내 마음 일기장)를 제작해 캠페인 전 숙지할 수 있도록 제공했다. 그리고 일상의 소중함을 되돌아볼 수 있는 질문들이 담긴 인증 플래그(미션지)를 들고 7.2km를 걸은 후 학교 앞에서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총 2,008명이 청소년을 살리는 걸음에 함께하기 위해 참가했다. 또 「함께치얼업」캠페인에서 동단체는 SNS를 통해 전국 11개 학교의 사연을 접수, 그 중 5개교를 선정하여 5월 10일부터 서울 경일중학교를 시작으로 서울삼육고등학교와 신한대학교,오산운천중학교를 방문했다. 지난 9일 천안신방중학교를 마지막으로 청소년을 직접 응원하며,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최근 일주일간 나타나는 스트레스 자가진단, 나의 고민을 알고 대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 2,008명의 캠페이너들이 보내준 응원의 메시지 전달, 소중한 친구에게 전하는 생명사랑 빛메시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함께고워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내가 걷는다고 자살률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것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작은 도움이라도 됐으면 하는 마음에 신청하게 되었다”며, “내가 낸 기부금으로 청소년을 직접 찾아가서 응원한다는 사실을 듣고 뿌듯한 마음을 가질 수 있었다”고 캠페인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많은 아이들이 사랑 받고 건강하게 자라나서 행복한 성인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함께고워크」는 청소년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10대 청소년 10만 명당 자살률 수치인 7.2명(통계청, 2023)을 km로 환산해 걷는 비대면 자살예방 캠페인이다. 「함께치얼업」은 자살예방캠페인 함께고워크에 참여한 2,008명 캠페이너들의 기부금과 한화생명의 지원으로 직접 학교를 찾아가 청소년을 응원하는 방문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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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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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전화서 청소년 자살예방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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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
- 부산교회개혁연대(공동대표=안현식교수)는 부산성서한국을 비롯한 종교개혁오백주년 기념교회,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과 함께 지난 달 28일 부산에서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함께하는 사회적 참사 재발 방지와 위로를 위한 예배와 나눔을 진행했다. 부산서 예배와 나눔시간에 참가자 서약도 예배는 부산교회개혁연대 최용성사무국장의 인도로 진행되었다. 「이웃사랑」이라는 제목으로 우홍기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말씀을 들은 참가자들이 예배에서 사랑의 서약을 고백했다. 인도자는 “우리가 이 세상의 탐욕과 차별과 불안과 이기심을 극복하기 원한다면 또한 우리 안에도 살아 숨 쉬는 탐욕과 차별과 불안과 이기심을 이기기 원한다면 다함께 서약합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예, 제가 그것을 원합니다. 다함께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힘과 능력을 주시어 우리가 이 서약을 온전히 살아내고, 예배를 통해 옆에 있는 이들과 한마음이 되게 하소서”라며, “온전한 진상규명과 안전사회 건설의 그날까지 연대와 기도를 쉬지 않겠다”고 서약했다. 한편 이 단체 관계자는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국무회의 후 공포되었다”면서, “지금부터 시작이다. 10.29 이태원 참사의 진실을 찾아가는 여정에도 끝까지 함께 연대해 주시고 기도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다음세대의 생명과 미래를 향한 소통의 시간에는 류의근교수(전 성서부산 공동대표)와 안현식교수(부산교회개혁연대 공동대표)가 부산시민을 향해 다음세대의 생명과 미래에 대해 전했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은 2022년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의 재조사를 위해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는 내용이 핵심인 법으로, 법안의 정식 명칭은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 보장과 진상 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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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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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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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호프, 자살유가족 지원위한 정책세미나
- 라이프호프(대표=조성돈목사)와 안실련,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자살유가족 지원을 위한 정책방향」을 주제로 국회자살예방포럼 1차 정책세미나를 진행했다. 대한민국은 OECD국가 중 자살률 1위로, 작년 한해에 1만 3,770명이 자살사망자가 발생했다. 2022년 기준 1만 2906명보다 6.7% 늘어났으며, 2020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이다. 1명의 자살로 인해 발생하는 자살유가족은 6~10명, 죽음의 영향을 받는 주변인은 최소 10명이다. 이와 같은 사실을 바탕으로 매년 10만~15만명의 자살유가족이 발생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발생한 자살유가족은 50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10%이다. 자살유가족에 대한 인식개선과 편견해소와 유가족을 위한 쉼터와 전문기관의 설치 절실 또한 자살 유족의 자살률은 인구 10만명당 586명으로, 같은 기간 일반인구 자살률 인구 10만명당 26명보다 22.5배 더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러한 자살유가족을 위한 지원과 자살예방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라이프호프의 안해용사무총장은 「자살유가족 지원정책 방향」을 제목으로 발표했다. 안사무총장은 자살유가족에 대한 인식 개선과 편견 해소를 위한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미디어를 통한 자살유족 이해도모, 공익광고와 캠페인, 강의 등을 활용한 홍보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자살 용어에 대한 언론 보도 규제와 자살유가족 지원 서비스 인프라 확충, 자살유가족 담당 실무자의 교육강화, 자살시도자뿐 아니라, 자살유가족을 위한 쉼터와 같은 전문기관 설치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의 이구상본부장은 「자살 유족 지원의 필요성」이란 제목으로 발표했다. 이본부장은 자살이 혈연뿐 아니라 배우자, 친구, 동료 등 최소 6명에서 수백 명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이본부장은 자살 유족이 일반인에 비해 우울함은 18.25배, 자살 생각은 6.48배 더 높게 나타난다는 통계를 제시하며, 심리 및 정신 건강 문제와 더불어 변화된 사회와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자살 유족의 어려움을 강조했다. 이어 자살유가족 지원의 경과와 성과를 발표하고, 언론 대응과 인식 개선 교육 캠페인, 자살유가족 자조 모임 활성화, 전문 인력 양성 강화 등의 추진 계획을 소개했다. 자살예방정책위원회 유족 대표이자 미고사 운영진인 강명수선생은 2015년부터 자조모임을 운영해 오고 있다. 강선생은 “자살유가족 지원은 자살 예방 사업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큰 축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살유가족에게 정신적 문제뿐만 아니라 신체적 문제, 경제적 문제, 사회적 낙인의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들은 또 다른 자살 발생 위험을 높이는 원인이다”고 말했다. 강선생은 “예산이 편성되어야지 정책과 지원이 실행될 수 있을 것이다”며, “더 많은 관심과 강력한 의지, 그리고 함께하는 책임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자살유가족 지원위한 정책세미나서 자살 예방위한 지원과 예방사업 추진 국회자살예방포럼 공동대표인 김교흥국회의원과 정점식국회의원은 “이 세미나를 통해 그동안 효과를 거둔 사업에는 전폭적으로 예산을 배정하고, 활발한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할 것이다”고 했다. 또한 “자살 관련 정책에 대해 다방면으로 검토하며 입법 및 제도 개선방향을 모색해 후속 조치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주제발표를 한 후, 조성돈대표(라이프호프)가 좌장을 맡고, 김우기과장(보건복지부 자살예방정책과), 양두석센터장(안실련 자살예방센터), 백종우교수(경희대학교), 이경영상임팀장(서울시자살예방센터), 심소영선생(미고사)이 지정토론을 했다. 한편, 이 날 자살유족 지원과 보호를 위한 자살유족지원센터 설립을 위한 입법 청원 서명도 함께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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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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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호프, 자살유가족 지원위한 정책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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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시민사회단체 등 한반도평화행동 출범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등이 참여한 한반도 평화행동(공동집행위원장=최수산나)은 지난달 25일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에서 「적대를 멈추고 평화로!」란 주제로 한반도 평화행동 출범식을 진행했다. “무력 충돌과 전쟁의 위험 앞에서, 이 땅을 터전으로 살아가고 있는 모든 생명들이 평화롭게 살아갈 권리를 스스로 옹호하고 주장하기 위해 한반도 평화행동을 다시 출범한다”고 밝힌 참여자들은 적대의 악순환을 멈추고 평화롭게 공존하는 한반도를 만들 것을 다짐했다. 이 날 출범식은 최수산나한반도 평화행동 공동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의 인사말과 각계발언, 출범선언문 낭독으로 이어졌다. 참여자들은 지난 3년 동안 한국전쟁을 끝내고 평화협정을 체결할 것을 촉구하는 국제 캠페인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을 진행했지만, “한반도 주변 상황은 더 험악해졌다”고 지적했다. 또한 “대화 채널은 완전히 끊기고, 안전핀 역할을 해왔던 남북 군사합의서가 무력화된 상황에서 서로를 자극하는 무력시위와 심리전이 이어져 현 상황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참여자들은 “전쟁과 대결, 응징, 보복을 강조하는 남북 정부와 주변국들이 외면한 평화적 생존권을 스스로 옹호하고 평화를 향한 목소리를 더욱 크게 울려 퍼지게 하기 위해 종교·시민사회단체와 평화를 염원하는 시민들과 함께 평화행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어 “한반도 평화와 무력 충돌 방지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형태의 평화행동을 국내외에서 벌여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출범 선언문을 통해 △전쟁 위기 부르는 모든 군사행동과 적대행위 중단 △북 군사합의서, 남북 대화채널 복원 △적대를 멈추고 남북, 북미 관계 개선 등을 요구했다. 동연합은 “전쟁 반대, 평화 실현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모아내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면서 “구체적으로 △온·오프라인 월례 평화행동 △7월 27일(토) 한반도 평화 행동의 날 △접경지역 평화행동 △한반도 위기 해소를 위한 22대 국회 정책 제안 △국제 네트워크 협력 강화와 애드보커시 △비상 긴급행동 등의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다”고 발표했다. 한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한국YWCA를 비롯한 국내 607개의 종교·시민사회단체와 80개의 국제 파트너 단체들이 평화행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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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시민사회단체 등 한반도평화행동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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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한·일청년, 지역사회 내 지속가능한 실천 추구
- ◇제21차 한·일YWCA청년협의회가 한국에서 개최됐다. 문화교류, 공동관심사 연구, 활동교환 등 양국의 협력증진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기후위기 대응위한 실천방안 수립 제21차 한·일YWCA청년협의회가 한국YWCA연합회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한국과 일본 YWCA 청년들 20여명이 모여 여성, 평화, 안보(WPS) 관점을 배웠다. 이들은 각국의 여성인권과 관련 이슈, 사회운동의 현황을 짚어보며,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실천방안 등을 모색했다. 무엇보다 이 협의회는 양국의 청소년들이 서로에 대한 보다 깊고 올바른 이해를 가지고, 함께 협력할 수 있는 공동의 활동을 찾고 실천할 수 있는 터를 마련하는 데에 중점을 둔다. 또한 양국 문화교류, YWCA청년활동 정보교환, 공동관심사 연구, 공동사업 계획 및 보고 등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 첫날에는 WPS 관점을 공부하고, 한일 양국의 페미니즘 양상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조경희 부교수(성공회대 동아시아연구소)는 “WPS는 서로 병렬적 관계가 아닌, 평화와 안보 문제를 여성의 시각으로 어떻게 재구성하는가의 문제이다. 젠더관점은 개념 중의 하나가 아닌 공통분모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강의 이후에는 양국의 청년들이 준비한 국가보고가 있었다. 한국청년들은 “앞으로 보편적 평등 속에서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이야기의 장이 마련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차별되고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등 각자가 해야 할 일에 대해 과제와 물음을 던졌다. 이들은 “페미니즘은 성별에 대한 고정관념을 탈피하는 것을 목적으로, 그 최종목적은 페미니즘의 소멸로 가야 한다. 즉 여성운동이 필요없는 시대로 귀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한 사례로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지원과 양성평등 문화조성, 그리고 성차별 없는 조직문화의 확산에 대해 강조했다. 일본청년들은 여전히 정치에 있어서 여성의 진입장벽이 높은 점, 언론이나 광고 등 일상에서 요구되는 ‘여성성’을 지적하며, “성역할에 대한 인식이 아직 깊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또한 제일 미군기지과 관련된 사회적, 환경적 피해 및 군사적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이는 일본뿐 아니라 한국과도 깊이 연관된 문제이며, 깊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관심을 촉구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일본YWCA에서 준비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날 오전에는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을 방문하고, 오후에는 한국YWCA가 주관한 「제1635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 참여했다. 이번 수요시위에는 일본YWCA 청년활동가도 함께해 「민들레는 민들레」 곡을 합창하며 일본YWCA 나오 미카미활동가와 에리 카와고에활동가가 연대발언을 했다. 마지막날에는 양국청년들이 활동을 보고하며, 이후 활동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공유했다. 한국청년은 ‘청년성’을 가지고 「탈핵생명 기후운동」, 「성평등운동」, 「평화운동」, 「청년의 정치참여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액션플랜 수립 시간에서 참가자들은 기후위기에 대한 심각성에 대해 공감하며, 이에 대응할 마지막 세대로서 구체적이고 즉각적인 행동을 다짐했다. 한편 한·일YWCA청년협의회는 1993년부터 한국과 일본 양국의 청년들이 2년 주기로 지속해온 활동이다. 매회마다 공동의 관심사에 대한 주제를 선정하고 공동의 활동을 찾아 자신이 속한 지역사회와 국가 내에서 가능한 실천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양국의 정의, 평화, 생명운동 등 사회운동 참여에 기여하고 있다.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국제적 감각과 자세를 갖춤으로써 문화적 차이와 다양성을 이해하는 문화적 감수성과 국가 간 경계의 틀을 넘어 세계시민을 길러내는 자리이다. 특히 한국과 일본 청년들 사이에서 문화적 교류가 활발해지며 호감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와 같은 모임이 양국 화합의 물꼬를 트는 데 일조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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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한·일청년, 지역사회 내 지속가능한 실천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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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신대, 「대한민국 피로회복」동참
- ◇한국침례신학대학교는 「대한민국 피로회복」 캠페인에 헌혈증을 전달했다.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피영민)는 지난 8일에 학생과 교직원들이 모은 헌혈증 280매를 「대한민국 피로회복」 캠페인에 전달했다. 모은 헌혈증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소아암과 희귀 난치성 질환 치료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침례신학대학교는 매해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여 어려움에 처한 환자들을 돕고 있다.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총회장=이종성목사)가 주관하고 있는 이 캠페인은 15개 교회가 2020년 코로나 19로 인한 혈액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한 헌혈 캠페인이다. 헌혈증 전달에 참여한 임불꽃 총학생회장은"생명을 살리고 사랑을 나누는 의미 있는 행사에 동참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사회봉사단은 「실천하는 믿음 도약하는 미래」란 표어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 봉사단은 "헌혈인구의 감소로 인해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활발히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생명나눔에 동참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 캠페인은 지금까지 3만 5천여 명의 그리스도인들이 참여했고, 2억 3천만원의 치료비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연세의료원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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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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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신대, 「대한민국 피로회복」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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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생명윤리연구소, 창립 26주년 세미나
- ◇성산생명윤리연구소는 창립 26주년 기념세미나 「태아생명운동을 어떻게 펼칠 것인가」를 진행했다. 성산생명윤리연구소(소장=홍순철)는 지난 2일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 루비홀에서 창립 26주년을 맞아 「태아생명운동을 어떻게 펼칠 것인가」란 주제로 기념세미나를 갖고, 위기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사회적 제도와 기독교인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세미나는 오창화대표(전국입양가족연대)가 「생육하고 번성하라」란 제목으로 발제하고, 이어서 위기영아보호상담 및 지원을 하는 ‘베이비박스’ 대표인 이종락목사가 베이비박스 사역에 대해서 발표했다. 오창화대표는 지금 이 시대는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스르고 비혼과 낙태와 고아들이 돌봄 받지 못하는 시대라고 정의했다. 오대표는 “하나님이 우리를 자녀로 입양하셨듯이, 크리스천들은 고아들을 입양하고 위탁 양육하며, 이들이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면서, “출산과 양육의 육체적 어려움과 재정적 고통만 토로하는 이 현대사회에서 생명을 귀히 여기고 자녀를 출산하고 입양하여 크리스천으로 양육할 수 있다면, 이는 대한민국이 부흥하는 길이고 예수님 오시는 길을 예비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크리스천들은 생육하고 번성하는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는 자들이다”고 강조했다. 이종락목사는 2009년부터 베이비박스를 운영하며 2,117명의 아이를 받아 100%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었던 것은, 의사들도 놀라는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고백했다. 이목사는 “법과 제도, 그리고 행정이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무너뜨리는 방향으로 치우치는 이 때에 교회는 낙태반대, 동성애 반대, 다자녀 갖기 운동과 함께 입양운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본인이 장애 아동을 입양하기 시작하고 베이비박스를 운영하게 되면서 사회의 법에 따라 아이들의 생사가 달라지는 것을 보게 되었다“며 법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목사는 올해 베이비박스 ‘주사랑 공동체’가 법조인의 도움을 받아 비밀출산법을 제정하게 된 일을 소개하며, “좋은 법안이 생명을 지킬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어난 아이의 생명을 지키고 미혼 한부모가 양육의 어려움과 경제적, 사회적, 심리적 어려움 때문에 양육을 포기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출생신고 사각지대로 인해 생명의 위기에 놓인 태아와 아기의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국가는 빈틈없고, 능동적이며, 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복지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요청했다. 또, 이목사는 “베이비박스의 아이들은 버려진 아기가 아니라 ‘지켜진’ 아동, ‘보호된’ 아동임을 기억해 달라”면서, 보호 아동의 관점에서 호소했다. 이날 발제 이후,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이상원 상임대표와 이명진 운영위원장, 그리고 송혜정대표(하브루타 그림책방)의 토론이 이어졌다. 이어진 프로라이프 교육프로그램인 ‘스탠덥 포 라이프’(SUFL) 수료자들은 각기 일터와 직장에서 생명운동을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지를 발표했다. 이들은 사회적 기업가로서 생명을 위한 ‘디자인’을 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동화책을 만드는 등 이 시대에 생명문화를 전하기 위해 실천하는 구체적인 사례를 나눴다. 이 연구소 홍순철소장은 “‘작은 한 명의 생명’을 소중하게 최고의 것으로 여기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받은 태아의 생명을 보호하고, 이 땅에 생명윤리가 올바로 설 수 있는 그 날까지 우리 연구소는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개그맨 출신 표인봉목사의 축하공연 순서가 있었다. 성산생명윤리연구소는 매달 둘째주 토요일에 ‘성산 콜로키움’을 통해 전문가 강의와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스탠덥 포 라이프’ 온라인 과정을 통해 프로라이프 활동가를 위한 지식과 실천방안을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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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생명윤리연구소, 창립 26주년 세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