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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없는 기후정의의 세상되도록 소망' 기독교환경운동연대서 탈핵주일예배
-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제공 기독교환경운동연대는 지난 9일 향린교회에서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할 것이니」란 제목으로 탈핵주일예배를 진행했다. 이후 숭례문 원자력안전위원회까지 행진하는 탈핵걷기기도회도 드렸다. 이를 통해 핵없는 기후정의의 세상이 되도록 나가기로 다짐했다.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제공 연합예배에서 한문덕목사(향린교회)가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할 것이니」란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한목사는 우라늄채굴로 인한 생존기반 파괴, 핵발전소로 인한 탄소배출, 핵폐기물과 처분과 같은 핵발전이 지닌 문제점에 대해 전하며, 핵발전 모델을 멀리하고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또 한목사는 “우리는 우리가 서 있는 자리에서 공존과 상행의 삶을 지속적으로 보여 주어야 한다”며, “허무한 데 굴복하지 말고 모든 피조물의 신음 앞에서 민감하게 반응하고 응답하자”고 말했다. 또한 “‘정복하라’는 말은 더 이상 남에게 지배를 받지 않고 자기 삶을 산다는 말로, ‘다스리라’는 말 또한 지배당하는 삶에서 자유로운 삶을 산다는 말로 이해해야 하는 것이다”면서, “창조의 핵심은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다. 생명을 짓밟는 정복과 침략하여 다스리는 것은 허락되지 않은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목사는 “핵 없는 기후정의 세상을 만드는 일이 지금 우리가 감당해야할 사명이다”고 강조했다. 또 이들은 「핵 없는 기후정의의 세상을 꿈꾸며」란 제목의 성명서를 낭독했다. 이들은 핵에 대한 탐욕과 집착을 이 사회에서 몰아낼 때까지, 감춰지고 왜곡된 정보들과 결정과정을 밝혀낼 때까지, 핵발전 중심의 에너지 정책을 바로잡을 때까지, 윤리적이고 정치와 경제문화가 세워질 때까지 십자가 앞세우고 걸어갈 것을 외쳤다. 이후 숭례문 원자력안전위원회까지 걸으며, 탈핵걷기기도회를 진행했다.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제공 핵 산업으로 발생한 기후위기의 문제점을 제시 이익의 시선 아닌 피폭자의 시선으로 바라봐야 이번 예배에서는 후쿠시마 사건에서 비롯된 생태계 파괴와 핵 발전으로 비롯된 기후위기 문제를 말하며, 탈핵을 촉구했다. 또 핵산업이 친환경적이라는 기업의 주장에 반박하는 자료집을 발행하여 평등하고 생명과 생태적 가치에 기반한 시스템을 구축해야함을 주장했다. 단체들은 성명을 통해 “후쿠시마의 비극이 일어난 지 14년이 지났다. 방사성 오염수가 바다로 방류되기 시작한 지도 벌써 두 해이다. 정치인들은 권력의 시선으로 보며 손가락을 헤아리고, 자본가들은 이익의 시선으로 계산기를 두드리지만, 우리는 피폭자의 시선으로 오늘을 바라본다”면서, “무너진 삶의 터전, 파괴된 도시와 문명, 죽어가는 피조세계를 정면으로 직시한다면 탈핵만이 답이다”고 했다. 또한 “후쿠시마의 고통을 보고 느끼면서, 우리는 질문한다. ‘새 하늘은 언제쯤에나 볼 수 있습니까?’ 폭우와 폭설과 폭염이 일상이 되고, 산불과 홍수의 소식에 이어 전쟁의 소식까지 끊이지 않는 오늘, 기후위기가 기후재앙이 되어 우리의 목을 조르고 있는 것을 온 몸으로 느끼며 질문한다”면서 “‘새 땅의 소식은 언제쯤입니까?’ 정부와 ‘전문가’들은 핵산업이 기후위기의 해결책이라고 호도하며 후쿠시마의 재앙을 모른 체 하고 있고, 심지어 후쿠시마의 오염수 방류를 적극 옹호하는 형국이다. 산업부의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나타난 안일함과 방만함은 우리의 분노를 치밀어오르게 하고, 국회는 ‘신규 핵시설 건설’이 명문화되어있는 고준위 특별법을 ‘민생’ 핑계를 대며 밀어붙이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와 기업에 핵 발전사업 포기를 촉구 생태적 가치 기반한 시스템 구축에 중점 이번 탈핵주일자료집에 첨부된 탈핵현안 자료에서 순환경제연구소 이승무소장은 “20세기에 구축된 핵무기-핵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유엔질서에 대한 정치경제학적인 분석이 토마 피케티의 『21세기 자본』에 빠진 것이 유감이다”면서, “안드레아스 말름의 『화석자본』이 18세기, 19세기의 화석연료를 중심으로 한 산업혁명을 분석한 것처럼 핵과 반도체, 인공지능 전기 문명에 대한 이론적인 해부와 토론, 학습이 선행되고 그 힘으로 초록 생태계를 위한 반핵 투쟁이 강력하게 진행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에너지정의행동 이영경 사무국장은 “우리가 바라는 사회는 스스로 주체가 되어 생명과 안전, 평등과 민주주의를 지켜 나가는 세상이다. 몇몇 권력자나 전문가가 정책을 결정하고 국가 권력과 자본이 전 과정을 통제하며 이윤을 위해 주민들을 착취하는 에너지시스템이 바뀌는 세상이다”면서, “잘 관리하면 안전하다는 기술 의존적인 신화에 머무르면서 여전히 통제된 시스템을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평등하고 생명과 생태적 가치에 기반한 시스템으로 나아가는 세상이다”고 말했다. 한편 기독교환경운동연대를 비롯한 단체들은 지난 2012년 「핵 없는 세상을 위한 한국 그리스도인 신앙선언」이란 성명을 발표했다. 이 성명에서는 「△우리는 핵이 주는 환상과 유혹, 그리고 핵에 대한 우리의 탐욕과 집착에서 벗어나는 영적 각성이 이 시대의 신앙적 과제임을 인식한다 △우리는 한국정부가 핵발전을 중심으로 한 잘못된 에너지정책을 포기하고 핵발전소 부품을 수출하는 핵무역에서도 탈피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윤리적이고 사회책임적인 투자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한다」 등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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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없는 기후정의의 세상되도록 소망' 기독교환경운동연대서 탈핵주일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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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문화·성별간 갈등을 넘어 하나님나라 소망' 한국교회여성연합회서 세계기도일예배
- 쿡제도서 작성한 기도문으로 함께 예배드리고 「하나님은 우리를 아십니다」 등 간증문을 낭독 한국교회여성연합회(회장=김경은장로)는 지난 7일 「나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심이라」란 주제로 쿡 제도에서 작성한 예배문을 가지고 세계기도일예배를 드렸다. 이를 통해 인종, 문화, 성별간의 갈등을 넘어 이 땅에 평화를 이루고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도록 결단했다. 이 예배는 전세계에서 동일한 시간에 함께 예배를 하는데, 서울지역 중 한 곳은 정동제일교회(담임=천영태목사)에서 진행됐다. 예배는 “키아 오라나”란 쿡 제도의 인사말로 시작되었다. 쿡 제도 사람들이 서로 인사할 때 사용하는 “키아 오라나”는 ‘태양처럼 빛나고 파도처럼 춤추십시오’란 뜻으로 건강, 장수를 기원하는 마오리 말이다. 예배에선 쿡 제도의 국가 꽃인 티아레꽃 외에 히비스커스, 국화, 플루메리아 등의 꽃들과 쿡 제도를 상징하는 바다를 표현한 푸른색 천, 물 한 그릇, 조개를 준비했다. 또한 쿡 제도에서 생명의 나무라 불리는 코코넛과 전통이동수단인 카누의 그림, 시편 139편 14절을 펼쳐진 성경도 제단 위에 놓였다. 이들은 “신기하고 놀라웁게 만들어진 나의 모습 전능하신 주의 능력 나의 영혼이 익히 아나니 내가 늘 찬양하리라”며, 2025년 세계기도일예배를 위해 작곡된 「놀라운 피조물」이란 제목의 주제곡을 다함께 찬송했다. 이날 최원준목사(정동제일교회)가 설교했다. 최목사는 “하나님은 우리 각 사람을 모두 특별한 가치로 지으셨다. 자신만의 장점부터 약한 점까지 그렇게 만드셨다”면서, “그것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완성하기를 바라고 계신다. 그러니 말씀을 붙들고 사랑으로 반응하자”고 전했다. 여성들의 이야기 시간에는 쿡 제도에 있는 여성들이 「△하나님은 우리를 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만드셨습니다」란 제목으로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깨달은 것을 나눈 간증문을 낭독했다. 함께 드리는 기도로 △전쟁, 불평등, 폭력, 억압으로 고통 당하고 있는 전세계 여성들을 △우리나라의 평화와 안정 △쿡 제도의 여성들 △북한의 인권과 평화 통일 △세계기도일 지역회와 세계기도일 예배를 드리는 모든 이들 △2026년 세계기도일예배 작성국 나이지리아를 위하여 기도했다. 마지막 결단시간에 인도자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알고 계심을 깨달을 때 두려움 가운데서도 평안을 찾으며, 하나님께서 우리와 항상 함께 계심을 믿을 때 역경 가운데서도 힘을 얻으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한 사람 한 사람 특별하게 지으셨음을 알 때 우리에게 주신 은사를 하나님과 이웃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면서, “이제 결단하고 나아가 이 좋은 소식을 전합시다”고 말했다. 이들은 “하나님은 우리의 창조주이시며 우리를 심히 기묘하게 지으셨고 우리와 함께 하신다”며, “자신과 다른 이들을 대할 때 하나님이 사랑하는 귀한 자녀임을 기억하기 바란다. 하나님의 걸작품인 자신과 다른 이들을 하나님이 사랑하는 귀한 자녀로서 대하게 하소서”라고 말했다. 이날 드려진 헌금은 세계기도일 본부에 전해져서 전 세계 평화와 여성, 어린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쓰인다. 또한 원폭피해자 2세 환우들, 기후위기 시대에 생태계 회복, 위안부 할머니들과 성폭력 피해 여성들, 한반도 화해와 평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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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문화·성별간 갈등을 넘어 하나님나라 소망' 한국교회여성연합회서 세계기도일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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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선교연합회, 군종목사 후보생 소집교육
- 한국군선교연합회는 군종목사 후보생 소집교육을 진행했다. (군선교연합회 제공) 한국군선교연합회는 지난 6일과 7일 군종목사 후보생 소집교육을 이 연합회 세미나실에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군복음화를 위한 사역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첫날 개회예배에서는 사무총장 이정우목사가 「주님 사랑!! 생명 사랑!!」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첫번째 교육시간에는 총무 양재준목사가 「군복음화의 사명」이란 제목으로 발표했다. 또 기독교군종교구에 대해 소개했다. 두 번째 교육에서는 전 육사교장인 권영호장로가 「군부대에서 군종장교 역할 및 지휘관이 바라는 군종장교」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세번째 교육에서는 「야전에서 군종목사 역할의 중요성 및 경험사례」라는 제목으로 강일주 군종목사가 발표했다. 네번째 교육에서는 「국방부 군종적책과 군종목사의 자세」란 제목으로 나성한 군종목사가 발표했다. 다섯번째 교육에서는 군선교신학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김선일목사가 「예전적 전도」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김목사는 복음 전파의 3가지 전통인 「△케리그마(교육, 설교) △유앙겔리온(복음제시) △미스테리온(상징, 경험)」을 소개했다. 또 △세례 △장례 △성찬을 통해서 어떻게 복음을 전해야 하는지 전했다. 김선일목사가 강의하고 있다.(김남현 기자) 여섯 번째 교육에서는 육군학생군사학교 문무대교회 담임인 김영호 군종목사가 「군종목사 훈련과정 이해」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김영호 군종목사는 ”군종장교 후보생 교육태도에 학교 전 과정 후보생이 집중하고 있다. 군사교육의 필요성을 별로 느끼지 않고 성적에 무관심하면 장교 자질을 의심받게 된다“면서, ”임관 후 당신음 담임목사임을 기억하자. 수십에서 수백명의 담임목사이자 목자임을 기억하고, 예배, 교회행정, 목회활동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함께하는 토크 시간에는 육·해·공군 선배 군종목사와 만남의 시간이었다. 육군에서는 이 철 군종목사, 해군에서는 박지혜 군종목사. 공군 최석규 군종목사가 함께했다. 폐회예배에서는 한국군선교신학회 회장이자 예수소망교회 담임인 곽요셉목사가 설교했다. 첫날 참석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군선교연합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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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선교연합회, 군종목사 후보생 소집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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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통합측, 태양광발전소 완공예배
- 예장 통합측은 햇빛 태양광발전소 완공 감사에배를 드렸다 (통합총회 제공)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농어촌선교부는 지난 4일 총회농촌선교센터에서 햇빛 태양광발전소 완공 감사예배를 드렸다. 참석자들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기로 했다. 농어촌선교부 부장 전세광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생태선교운동본부 이사 이상은목사의 기도 등의 순서 후 총회장 김영걸목사는 「힘을 다하여」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후 농촌선교센터 운영위원장 김종하목사의 탄소금식기도 후 생명목회순례 신현주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헌판식 후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통합총회 제공) 축하의 시간에는 농어촌선교부 서기 정상철목사의 경과보고 후 전 장로부총회장 김순미장로와 유지재단 서기 류승준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또한 사회봉사부 부장 김선우목사, 충주노회 부노회장 길용철목사, 사무총장 김보현목사가 격려사를 전했다. 예배에 앞서 도농사회처 총무 류성환목사의 사회로 커팅식과 헌판식이 진행됐다. 이 센터는 태양광발전사업을 실행한 목적으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태양광발전 사업을 통한 수익 창출 △탄소중립으로 농촌선교하기」라고 밝혔다. 또한 이 센터는 태양광발전소를 통해 △재생에너지의 필요성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 △수익금은 총회농촌선교센터의 에너지 자립, 경제적 자립을 도모 △농촌교회에 태양광 발전(5~10kw) 설비를 후원해 탄소중립과 경제적 자립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이 센터는 농어촌선교를 위해 예장통합 교단에서 실립한 농어촌선교부 산하기관이다. 「△교육관 훈련 △농어촌선교 정책개발 △농·도교회 쌍방선교 △농어촌선교 후진양성 △휴식과 명상의 장소」라는 설립목적을 가지고 사역하고 있다. 센터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소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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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통합측, 태양광발전소 완공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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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말씀’을 전하는 사명의 감당, 예장 백석 충남노회서 부교역자 세미나
-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측 충남노회는 지난 3일 천안소망교회(담임=이성원목사)에서 부교역자세미나를 갖고, 생명의 말씀을 전하는 사명감당을 다짐했다. 세미나에는 79명이 참석해 하나님의 제자로 바로 서는 부교역자들이 되도록 사명을 다짐했다. 특강은 이경직교수(백석대)가 「개혁주의 생명신학의 기초다짐」이란 제목으로 강의를 했다. 이교수는 백석총회의 신학적 정체성인 개혁주의 생명신학에 대해 설명하며, “핵심은 말씀과 기도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교수는 종교개혁 5대 솔라인 △오직 은혜 △오직 믿음 △오직 그리스도 △오직 성경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구체적으로 신앙과 삶의 현장, 교회현장에 실천할 것을 제안했다. 또 “개혁주의 생명신학 7대 실천운동 중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는 운동이 있어야 한다”며, “말씀에 순종하고 따라 살도록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는 기도를 해서, 말씀이 실제인 교회들이 되자”고 전했다. 이어 부총회장인 이승수목사가 「부교역자의 사명의식과 자부심」, 교육부장인 이의순목사가 「복음의 본질: 말씀과 기도운동」에 대해 강의했다. 이 세미나에 참석한 박종필목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많은 부교역자들이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소명과 사명을 더욱 견고히 붙잡고 현재의 목회현장에서 충성하기로 결단하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 김은태노회장은 “부교역자 여러분은 교회와 성도들에게 생명의 말씀을 전하는 역할을 맡고있다”면서, “이 세미나를 통해 신앙적, 신학적으로 더욱 성장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데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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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말씀’을 전하는 사명의 감당, 예장 백석 충남노회서 부교역자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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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YWCA 새 사무총장에 ‘최 봄 국장’
- 사단법인 서울YWCA(회장=조연신)는 지난 11일 사무총장 이·취임식을 서울Y 회관 대강당에서 열었다. 김양선 사무총장이 이임하고, 23대 사무총장으로 최 봄 사무총장이 취임했다. 서울YWCA 최 봄 신임 사무총장(1976년생)은 한동대에서 경영경제학을, 연세대 전문대학원에서 사회복지를 공부했다. 2004년 서울Y에 입사하여 노인문화부 간사를 시작으로 모금개발부 부장, 사회운동국 국장을 두루 거쳐 사무총장으로 임명됐다. 한편, 서울YWCA는 1922년 창립 이래 한국 여성들의 잠재력을 일깨우며 정의·평화·생명 세상 건설에 앞장서 온 기독여성시민단체다. 서울Y는 2022년 창립 100년의 해를 맞아 ‘여성이 세상을 바꿉니다’라는 새로운 비전 슬로건을 바탕으로 ‘100개의 선한 영향력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올해도 평화와 공동체적 삶, 사회적 영성 확장을 위한 사업을 다양한 분야에서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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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YWCA 새 사무총장에 ‘최 봄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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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과 가족의 미래위해" 위민앤패밀리 총회 및 구국기도회
- (사)위민앤패밀리(대표=이기복·이봉화)는 지난 26일 새문안교회에서 정기총회 및 구국기도회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여성과 가족의 미래를 고민하고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며, 어머니상(像)의 회복을 전략대안으로 제시했다. 이 날 총회에서 이봉화대표는 서울시 소관 사단법인이었던 바른인권여성연합이 여성가족부 소관 사단법인 위민앤패밀리로 변경되었음을 밝히면서, “여성과 남성, 그리고 가족구성원 모두가 존중되는 가족주류화 정책을 제안하고 이와 관련한 시민운동을 전개해 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어머니, 세상에서 가장 따듯한 이름」이란 제목으로 양성평등전략연구소장인 이형우교수가 특강을 했다. 이교수는 어머니상이 회복되어야 할 것을 강조했다. 가정 내 어머니 역할의 중요성을 전하며, “건전한 어머니상의 회복으로 가족관이 변한다면, △남녀갈등의 해소 △가족기능의 강화 △생명존중의 문화 증진 및 저출산의 극복과 같은 사회·문화적 변혁을 가져올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와 같은 회복을 위한 위민앤패밀리의 비전과 핵심가치를 설명했다. 또한 △보편적인 인권을 기반으로 여성의 역할이 존중받는 사회를 실현한다 △가족 구성원의 유대를 강화하여 정서적으로 건강한 미래 세대를 만들어간다 △태아의 생명이 온전히 보호받는 환경을 조성하여 생명 존중의 문화를 확산한다 △출산과 양육을 장려하는 사회적 기반을 마련하여 저출산 문제에 대응한다는 미션으로 나갈 것을 전했다. 또한 이날 진행된 구국기도회에서는 박한수목사가 「인권을 넘어 신권으로」란 제목으로 설교를 하고, 나라를 위해 기도했다. 한편 총회에서는 △지부 설립 주소의 건 △지부 명칭 변경의 건 △2025년 사업계획 승인의 건 △예산안 승인의 건을 의결했다. 2025년 사업계획으로 「가족정책 모니터링 사업 패밀리 프렌즈」, 「임신, 출산, 양육 보호 국제 세미나」, 가족역량강화 및 폭력예방 교육 사업을 위한 「정책연구 및 강사 양성 사업」, 가족구성원 돌봄 및 종합지원 사업인 「시민 도서발굴단 및 가족 도서 추천사업」, 「폭력예방 정책지원 연구」, 「인권지도사 양성사업」 등을 해나갈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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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과 가족의 미래위해" 위민앤패밀리 총회 및 구국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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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연대로 정의·평화운동에 앞장' 전주YMCA, 100주년 출범식 및 총회
- 전주YMCA(이사장=김종기)는 지난달 22일 신흥학교 100주년기념관에서 창립 100주년을 맞아 출범식과 총회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프로젝트와 향후 비전을 공유하며, YMCA의 미래를 향한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 「겨레와 함께 100년! 지역과 함께 100년!」이란 주제로 YMCA가 지난 100년 동안 이뤄낸 사회적 기여를 되돌아보았고, 그동안의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을 전했다. 또 출범식에서는 전주YMCA 100주년 출범선언문을 함께 낭독했다. 이들은 “우리는 복음을 통해 그 장벽과 혐오, 경계, 산을 넘고자 한다. 정의와 평화를 실현하고 이 땅의 하나님 나라를 이루기 위한 평화의 행진을 지속하고자 한다”면서, “하나님을 통한 희망과 생명 평화의 소식, 정의의 소식, 온갖 구속으로부터 해방의 기쁨을 나누기 위한 선한 실천 활동을 우리는 다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화센터 건립 △평화운동과 청년세대를 위한 평화기금 조성 △사회적 정의를 추구하며 이에 대한 학습과 실천운동을 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함께 진행된 총회에서는 YMCA의 새 비전과 목표를 발표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업들을 논의했다. 김종기이사장은 “전주YMCA가 100년을 맞이한 만큼,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나가겠다”며,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시민평화센터를 설립하여 지역사회에서 전문적인 갈등조정과 평화훈련을 할수 있으며, 시민들이 자유롭게 평화를 배우고 학습하는 평화공간을 조성을 계획임을 밝혔다. 평화의 행진에서는 청소년, 청소년지도자, 이사, YMCA 회원, 시민사회, 전문지도자들이 민주주의 회복을 기원하며 행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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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연대로 정의·평화운동에 앞장' 전주YMCA, 100주년 출범식 및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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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측, 목회자와 성도들 손현보목사 규탄
- ◇고신을 사랑하는 성도들의 모임은 설교시간에 정치적 발언을 한 손현보 목사의 징계를 촉구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고신을 사랑하는 성도들의 모임은 지난 20일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측 총회회관 앞에서 최근 설교시간에 다수의 정치적 발언을 한 것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손현보목사의 징계를 촉구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손목사가 설교시간을 정치적 신념 설파를 위한 수단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동부제일교회 김승무 교육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간담회는 주님의 보배교회 정병오장로의 취지 설명 후 주님의 보배교회 김형태목사와 서울영동교회 이병주장로가 발언했다. 또한 한국복음주의 교회연합 전 상임대표인 강경민목사가 연대발언을 했다. 김형태목사는 “존경하는 정태진 고신 총회장님 및 교단 관계자 분들께도 한 말씀 올리겠습니다. 우리 교단은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예배의 순수성을 지키기 위해서 목숨까지도 아끼지 않았던 신앙의 선배들이 세운 교단입니다. 그런데 현 시국에, 외부에 비친 우리 교단의 모습은 어떠합니까? 지금 주류 언론에서는 탄핵 반대 집회를 주도하고 있는 극우 세력을 광화문의 전광훈파와 여의도의 손현보파로 분류하고 있습니다”면서,“3년전에 신대원의 모교수님이 개인 SNS 상에서 창세기 말씀을 가지고 장난스레 당시 대선후보의 이름을 언급했을 때, 총회 신학위원회에서는 그 교수님의 잘못을 묻고, 총회 차원에서 징계했던 이력이 있습니다. 벌써 몇 주간 연속해서 설교 제목에 그때 그 대선후보의 이름을 넣고, 설교단에서 정치적 선동을 일삼고 있는 손현보 목사의 건은 당시의 사안보다 훨씬 더 심각하고, 파괴력이 큰 사안입니다. 부디 총회장님 및 교단 관계자 분들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실추된 우리 교단, 아니 한국교회의 명예 회복을 위해서라도 손현보 목사에게 엄중한 경고 및 징계조치를 취해 주시기를 촉구합니다”고 말했다. 이병주장로는 “고신 교단의 장로와 권사와 집사와 성도들이 손현보 목사로 인해서 고신 교단 소속 신도라는 것을 부끄럽고 창피하게 느끼는 상황을 방치하지 않을 것을 요구합니다. 하나님사랑와 이웃사랑의 계명에 따라 손현보 목사에 대한 면직과 출교 등 중징계를 통해서 고신 총회의 명예를 지키고 고신 총회의 미래가 사라지는 일을 막아 주실 것을 진심으로 촉구합니다”고 말했다. 이날 이 단체는 성명을 통해 “손현보목사가 도를 넘었다. 넘어도 한참 넘어 교회의 근간을 흔드는 상황에 이르렀다”면서, “지난해 12월부터 지금까지 이어진 주일예배 설교는 처음부터 끝까지 특정 정치인을 옹호하거나 다른 정치인을 비방하는 것으로 가득 차있다”고 말했다. 또한 “하나님의 말씀이 있어야 할 그 자리에 정치 선동이 자리를 잡은 것이다. 그에게 정치적 신념이 하나님보다 더 높아져 있고, 하나님의 말씀은 그의 정치적 신념 설파를 위한 수단으로 전락해버린 것이다”면서, “고신 총회는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생명처럼 소중히 여기는 전통을 지켜왔다. 예배는 오직 하나님께 드려지는 것이기 때문에 그 어떤 인간이나 인간의 신념이 하나님의 자리를 대신하지 못하도록 주의해 왔다. 여기에 인간의 생각이 개입하지 못하도록 설교자는 주의하고 또 주의해 왔다. 이것이 성경의 가르침이고 역사적 개혁교회가 소중하게 지켜왔던 원리이며 고신의 핵심 정신이었다”고 말했다. 또 “손현보목사는 계속해서 설교 강단을 정치 선동의 장으로 변질시키고 예배의 본질을 훼손시키고 있는 행태를 보며 고신 교단을 사랑하며 자부심을 가진 교인들로서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면서, “교단이 계속해서 침묵할 경우 고신 교단은 하나님 앞에서 또 역사 앞에서 큰 죄악을 저지르는 것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교단본부를 방문해 항의에 뜻을 전했다. 또한 앞으로 노회에 헌의안을 통해 손목사에 대한 징계에 건을 올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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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측, 목회자와 성도들 손현보목사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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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측 목회자들 시국기도회를 진행
- ◇교회와 사회 대전환을 위한 시국기도회가 진행됐다.(인사말을 전하는 이상진목사의 모습)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의 목회자들이 참여한 예장 시국기도회 준비위원회는 지난 20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교회와 사회 대전환을 위한 시국기도회를 드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독교신앙을 토대로 불의에 맞서는 기독교인이 되길 다짐했다. 예장 통합측 여교역자전국연합회 사무총장 김은정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 기도회는 예장 농촌목회자협의회 회장 이상은목사의 기도 등의 순서 후 전 총회장 정영택목사가 「각성으로서의 기도」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기도회는 유경재원로목사(안동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임광빈목사가 발언을 하고 있다. 이후 광고를 전한 집행위원장 임광빈목사는 “한국사회와 교회의 대전환을 이루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영등포산업선교회 총무인 손은정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2부 강연과 발언에서 인사말을 전한 준비위원장 이상진목사는 “오늘의 기도회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이걸 시작으로 모든 세대가 소통하면서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형은 목사가 연대사를 전하고 있다 연대사를 전한 한국기독교 목회자협의회 회장 지형은목사(성락성결교회)는 “지난해 12월 3일의 비상계엄 선포는 법치의 민주주의를 대놓고 짓밟은 행동이다. 이 사안은 이른바 보수와 진보의 문제가 아니다. 교회가 공적으로 정치에 참여해야 하느냐하는 문제와도 성격이 다르다”면서, “예장시국기도회에 담긴 뜻에 깊이 공감하며 이 땅에 사는 그리스도인의 한 사람으로서 마음을 다해 연대의 뜻을 밝힌다”고 했다. 이후 강연을 전한 정종훈교수(연세대)는 “한국교회는 탄핵정국에서 보여준 시민사회의 사례를 교회현장에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 계엄군 앞에서 생명을 건 민주시민의 저항을 바라보며, 기독교신앙의 본질 위에서 불의에 굳건히 맞서는 예언자적인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면서, “한국교회의 그리스도인들은 진영논리를 떠나 하나님의 뜻을 먼저 찾아야 한다. 우리 사회는 보수진영과 진보진영 사이의 진영논리로 갈등하고 있다. 좋은 가치를 지켜내자는 보수와 잘못된 것을 개혁하자는 진보는 양자택일할 것이 아니다. 건강한 사회를 위해서 보수와 진보 둘 다가 필요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교회는 기독교 전문가들로 구성되는 공공신학위원회를 운영하고, 심도 있는 정책을 사회 전반에 제안할 필요가 있다. 한국교회는 목회자와 평신도를 구분해서 계급화하다 보니 교계의 모든 사안이 목회자 중심으로 돌아간다. 심지어는 신학자들조차 예외가 아니어서 기관목사인 그들이 교단 총회나 노회에서 전문성을 발휘하는 것이 쉽지 않다”면서, “그러나 교회의 평신도들 가운데는 내로라하는 전문가들이 적지 않다. 그들이 기독교 신앙인의 정체성 위에서 자기 전문성을 발휘한다면, 총회나 노회의 정책과 과제가 더욱 명확하게, 보다 실질적으로 다루어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공공영역을 위한 전략과 정책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기독교인 전문가들의 집단지성이 절실한 시점이다”고 말했다. 시국기도회에서 발언을 한 한국기독교역사문화아카데미 원장 왕보현장로는 “지금 한국사회가 이 지경이 된 것에 대한 윤석열의 책임이 가장 크지만 교회 지도자들인 목회자들의 망발과 언행으로 기독교는 이중의 피해를 입고 있다”면서, “특히 화해와 갈등의 중재자가 되어야 할 교회가 극단적인 치우침으로 국론분열에 기여하고 있다. 우리는 교회가 정치집단이 되는 것을 사양한다. 거짓말과 괴변과 요설로 세상을 혼돈케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시국기도회에 함께하는 참석자들의 모습 왕장로 외에도 예장통합측 총회MK 사역위원회에서 사역하는 강지연목사를 비롯해, 이민주전도사(포도나무교회), 남기업집사(수원성교회), 김영준목사(민들레교회)가 발언했다. 또한 한국교회목회지원 네트워크 원장 이근복목사가 종합제언을 했다. 토론회 이후에는 헌법재판소까지 침묵행진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는 교회를 가장해 거짓 선전, 협오 조장, 폭력 선동, 분열과 갈등을 부추기는 반사회적, 반교회적 사이비 집단을 사회와 교회로부터 퇴출에 적극 나선다 △우리는 총회헌법을 유린하고 옹호하여 교회와 사회로부터 불신을 받고 있는 교권주의자들과 비호세력에 맞서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바로 세우고 교회의 공공성과 공동체성 회복을 위해 노력한다 △하루빨리 이번 사태가 종결되길 바라며, 교회와 사회가 공의롭고 평등하게 대전환 이루도록 앞장선다”고 밝혔다. 한편 22일에는 전 총회장인 이광선목사와 최병두목사 등 보수성향의 통합측 목회자와 장로들을 중심으로 한 기도회도 진행됐다. 한편 22일에는 전 총회장인 이광선목사와 최병두목사 등 보수성향의 통합측 목회자와 장로들을 중심으로 한 기도회도 진행됐다. 20일 진행된 기도회에서는 이 기도회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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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솔로몬의 노래 (31) 나의 누이, 나의 신부야
- 예수님과 똑같은 고난, 고통의 길을 가는 자가 신부 성도의 길이다. 신앙의 지조, 절개가 있으며 또 그러한 안목을 가지고 있는 것이 비둘기의 눈을 가진 것이다. 이것이 신부 성도의 신앙 안목임을 우리는 깨달았다. 신부 성도의 눈이 비둘기의 눈같이 주님을 그대로 따르며 하나가 되어 늘 감사·찬송으로 넘친다. 이 네 눈이 내 마음을 빼앗아 가는 도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것이다. 4:10 나의 누이, 나의 신부야, 네 사랑이 어찌 그리 어여쁜가! 네사랑은 포도주보다 훨씬 더 낫고, 네 향 기름 내음은 모든 향료보다 더 낫도다! 9절에 이어서 거듭해서 '나의 누이, 나의 신부야'하고 부르신다. 나의 누이가 들어간 이 호칭은 첫째 부활한 신부가 되어 혼인식에 들어간 신부성도의 영적상태를 나타낸다. '네사랑은 포도주보다 훨씬 더 낫고' 하였다. 이는 아1:2의 '당신의 사랑이 포도주보다 나음이니이다' 라는 말씀과 같다. 포도주는 초림하신 예수님이 피 흘려서 나의 죄를 영원히 사해주신 사랑을 가리킨다. 성찬식 때의 포도주는 그 주님을 기억하는 것이다. 이 포도주보다 더 큰 네사랑은 초림 예수님의 사랑보다 더 큰 것을 가리킨다. 즉 재림하실 신랑 예수님을 사랑하는 그 사랑이다. 예수님의 대속의 은총을 받은 것도 엄청난 사랑이지만 재림하실 신랑 예수님이 주시는 사랑은 더욱 크다. 환란 날에 순교를 통하여 첫째부활의 영광을 받아 예수님과 똑같은 영광 된 몸을 입게 해 주시는 사랑이다. 이것이 재림 예수님의 사랑을 받는 자이다. 이 신랑 예수님의 사랑을 받아가진 자가 그 사랑으로 주님을 사랑하는 것이 곧 '네사랑' 이다. '나의 누이, 나의 신부'는 재림하실 예수님과 똑같은 부활체가 되어서 신랑신부 동시 입장하듯 혼인식에 들어가는 환희를 실상으로 누리는 것이다. 현재 초림 예수님을 믿음으로 열매 맺는 몸으로 기쁨으로 살게 해 주신 것도 큰 복이다. 그러나 '이보다 더 큰 사랑은 신랑 예수님과 똑같은 부활체가 되어 혼인식의 주인공이 되게 해 주신 복이 더욱 났도다.' 고백하는 것이다. '네 향기름 내음은 모든 향료보다 더 낫도다'는 아 1:3절에서 이미 말씀하신바 기름은 예수님이 부어주시는 성령을 상징한다. 예수님은 그를 믿는 자에게 성령을 부어주셔서 열매 맺는 몸으로 살아가게 하신다. 더구나 재림하실 예수님이 부어 주시는 성령은 은혜시대 때에 부어주시는 그것과 차원이 다른 바로 일곱 영을 부어주신다. 이 일곱 영으로 환란 날에 순교케 해 주실 뿐만 아니라 일곱 영에 의하여 열매 맺는 역시가 '네 향기름 내음'이다. 이 일곱 영을 받은 신부성도가 다른 영혼을 살리고 자신과 똑같은 신부로 세우는 일을 하는 것은 생명의 향기를 발하는 것이다. 이것이 신부성도의 향기름 내음이다. '모든 향료'는 성도가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것, 성령을 통해 사랑, 절제, 온유 등의 열매를 맺는 것이다. 예컨대 성도가 기도해서 응답받아 열매 맺으면 이것이 아름다운 향이다. 그런데 이러한 모든 향료보다 신부성도의 향 기름 내음이 더 낫다는 것이다. 왜 그런가? 이는 신랑 예수께서 나를 위하여 창세 이후로 없던 큰 환란을 예비해 두셨음을 깨닫는 것이다. 그리고 그 환란 날에 나를 순교할 수 있도록 일곱 영을 부어주심을 깨닫는 것이다. 그런 후 주 재림 시 첫째 부활하여 영원히 기뻐 찬송하게 하시는 신랑 예수님을 깨닫는 것이다. 이것이 신랑 예수로 인해 나로 열매 맺게 하는 것이요, 이것이 생명에 이르는 신부 성도의 그리스도의 향기인 것이다. 할렐루야!/예장 진리측 총회·주사랑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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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솔로몬의 노래 (31) 나의 누이, 나의 신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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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38] 그리스도인의 영성 섬김(제사장)의 영성
- 이스라엘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뜻은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출19:6)가 되는 것이었다. 거룩한 제사장의 나라가 되도록 애굽에서 그들을 불러 내신 것이다. 그러나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의 직분을 잃어버리게 된다. 이는 모세가 시내산에 올라간 사이에 소의 형상으로 우상을 만들어 절하며 섬겼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진노를 산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의 직분을 수행할 수 없게 된다. 불순종의 결과는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의 교통에 문제가 발생한다. 제사장이 되는 일은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과 화목한 관계를 맺는 일이다.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와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란 놀라운 은혜이다. 하나님 앞에서 그의 뜻을 준행한다는 사실은 구원받은 사람에게 허락된 가장 영광스러운 일인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영광은 우상으로 인해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의 사명이 축소된다. 레위지파만이 하나님을 섬길 수 있도록 허락받은 것이다. 하나님의 분노를 대신 갚은 레위지파 만이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 직분을 행할 수 있게 된다. 오늘날 교회가 이 제사장의 직분이 회복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구약에 나타난 ‘멜기세덱’에 관한 제사장의 역할을 통해서도 알 수 있는 일이다.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와서 아브라함을 축복하셨다. 신약에서 예수님에 대해서도 ”“네가 영원히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제사장이라~”(히5:6) 고 하셨다. 이 제사장은 영원히 있는 제사장이다. “아버지도 없고 어머니도 없고 족보도 없고 시작한 날도 없고 생명이 끝도 없어 하나님의 아들과 닮아서 항상 제사장으로 있느니라”(히7:3)는 매우 존귀한 권위를 나타내신다. 이처럼 제사장의 직분은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며 예수님을 따르는 일이다. 이 거룩한 사역을 구원받은 자들에게 허락하셨다, 교회는 이 본분을 행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은 몇몇 사람들에게만 허락된 것이 아니라 믿는 모든 자, 온 교회에 부여한 하나님의 분깃인 것이다.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의 사역을 잘 배워서 누구든지 믿는 즉시 하나님 섬기는 일을 해야 한다. 이로 인해 교회는 전 교인의 사역화를 통해 귀한 섬김의 직분을 회복해야 한다.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벧전2:9) 그런즉, 믿기만 하지 말고 온 교인이 일어나 섬기는 교회라야 한다./대전반석교회 목사·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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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38] 그리스도인의 영성 섬김(제사장)의 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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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솔로몬의 노래 (30) 네눈과 네 목이 내 마음을 빼앗도다
- 나의 신부야, 나와 함께 헤르몬 정상으로 올라가자. 그리고 사자 굴과 표범 산을 바라보아라. 앞서 우리가 이 말씀을 잘 깨달았다. 먼저 그리스도의 신부의 믿음으로 섰다면 그 호칭이 '나의 신부야,'로 부르신다. 또 신부 된 자를 더욱 고도의 영적인 힘과 분별력을 갖도록 이끄시는 주님이시다. 사자 굴인 음녀 바벨론, 표범 산인 적그리스도의 실체를 깨닫게 되리라. 그리고 그들의 실상을 폭로하고 증거하게 하시리라. 4:9 下반절 네가 내 마음을 빼앗아 갔구나. 네가 한쪽 눈과 네 목의 사슬 한 개로 내 마음을 빼앗아 갔구나. ‘나의 누이, 나의 신부야, 네가 내 마음을 빼앗아갔구나’ 했는데 신부 성도의 한쪽 눈과 목의 사슬 한 개로 신랑 예수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것이다. 신부 성도의 눈은 4:1에 비둘기의 눈을 가졌다고 하신다. 바로 그 눈으로서 진리의 눈, 예수 그리스도의 눈을 가진 것을 말한다. 마6:22 이하에 눈은 몸의 등불이라 그러므로 네 눈이 순전하면 네 온몸이 빛으로 가득 찰 것이요, 네 눈이 악하면 네 온몸도 어두워질 것이라고 했다. 즉 예수님의 눈을 가지면 순전한 눈이요, 마귀의 눈을 가지면 악한 눈이 되는 것이다. 예수님의 눈을 가지면 예수님이 가신 생명 길을 따라가게 된다. 예수님이 이 땅에서 고난 받으시고 십자가의 죽음을 통하여 영광을 받으신 것과 같이 그 영광의 주님의 발자취를 그대로 따라가는 안목을 가지고 살아가는 자는 비둘기의 눈을 가진 것이다. 예수님과 똑같은 고난, 고통의 길을 가는 신앙의 지조, 절개가 있으며 또 그러한 안목을 가지고 있는 것이 비둘기의 눈을 가진 것이다. 이렇게 신부 성도의 눈이 비둘기의 눈이 되도록 예수께서 계속 이끌어 주신 것이다. 예수께서 비둘기의 눈을 가진 신부를 바라보시고 네가 비둘기의 눈이 되었구나. 그 눈이 ‘나의 마음을 빼앗아 갔구나’ 하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우리가 주님의 마음을 빼앗으려면 비둘기의 눈을 가지면 되는 것이다. 또 신부 성도의 목에 걸려있는 사슬 한 개로 신랑 예수님의 마음을 빼앗았다고 했다. 신부 성도는 이미 아1:10에 아름다운 금목걸이를 가지고 있다. 이는 첫째 부활의 영광을 소망하며 그 목숨으로 살아가고 있는 신부 성도의 영적 생명을 말씀한 것이다. 그리고 아 1:11에 삼위일체 하나님이 신부 성도를 위하여 은장식이 있는 금 사슬을 만들어준다고 하셨다. 결국 4:6에 신랑 예수께서 신부 성도를 몰약산과 유향산으로 데리고 가셨다. 첫째 부활의 영광을 믿음으로 소망한 대로 순교할 자로 확정되어 져서 신부가 된 것을 계시한다. 이제는 순교할 자로 확정되어 졌고 도살당할 양으로 여김을 받는 신부가 된 것이다. 도살당할 양으로 여김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는 생명(목숨)이 4:9의 금 사슬이다. 순교할 자에게 주실 영광을 실상으로 받아 가지고 있으면 그 기쁨이 충만하여 증거 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충동이 일어나는 것이다. 그래서 자기와 같은 신부를 세우는 일에 매진한다. 계속하여 열매 맺는 생명으로 살아갈 때 이것이 신부의 목에 걸려있는 사슬 한 개가 되는 것이다. 신부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도 순교할 수 있도록 진리를 증거하고 열매 맺는 목숨으로 달려가고 있는 신부의 목을 주님이 너무 기뻐하신다. 이는 주님의 마음을 빼앗는 것이 된다. 순교할 것을 소망하는 자와 순교할 자로 이미 확정된 자는 확연히 다른 것이다. 순교할 자로 확정된 자는 자기를 괴롭히고 해롭게 하는 자일지라도 그를 품고 사랑하게 되어 있다. 즉 자기를 죽이는 자들을 원수가 아닌 친구로 여기게 된다. 할렐루야/예장 진리측 총회장·주사랑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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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솔로몬의 노래 (30) 네눈과 네 목이 내 마음을 빼앗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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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솔로몬의 노래 (29) 나의 누이 나의 신부야
- 4:8 下반절 표범들의 산들에서 바라보아라. 앞서 신부성도에게 ‘사자 굴을 바라보아라.’ 함은 환란 날 배도한 음녀 바벨론을 영안으로 보라는 것이다. 또 이어서 ‘표범들의 산들’은 적그리스도를 영안으로 보라는 것이다. 즉 계13:2의 일곱 머리 열 뿔 짐승의 모습이 표범과 같다고 했다. 그 짐승은 적그리스도를 가리킨다. 그러므로 '표범들의 산들' 에는 누가 있는가? 표범으로 상징한 적그리스도가 있는 곳이다. 표범의 겉모습에 알록달록한 무늬가 있듯이 적그리스도가 겉으로는 평화와 사랑을 외쳐서 아름답게 보이지만, 실상은 자신을 그리스도라 칭하여 하나님의 자리에 앉는 자이다. 또 그 자신을 따르지 않는 자들을 표범과 같이 여지없이 잔인하게 찢어 죽인다. 그의 정체와 그의 모든 것들을 고도의 분별력으로 환희 보고 깨달으라. 그러면 헤르몬 정상에서 표범들의 산을 바라보는 자이다. 현재 우리가 그리스도의 신부의 믿음으 로 확정만 된다면 주님께서 헤르몬산 정상으로 우리를 올려서 새롭게 무장시켜주신다. 첫째 부활의 영광을 믿음의 실상으로 누리게 하며 영적인 고도의 분별력을 갖게 하신다. 장차 큰 바벨론과 적그리스도를 대항하며 그들의 실상을 폭로하고 증거 하게 하시리라. 4:9 나의 누이, 나의 신부야, 네가 내 마음을 빼앗아 갔구나. 네가 한쪽 눈과 네 목의 사슬 한 개로 내 마음을 빼앗아 갔구나. 본문에서 신부의 새로운 호칭이 또 나온다. 즉 “나의 누이”라고 부르셨다. 어찌 신부를 누이라고 부르실까? 이는 창20:12에 아브라함이 아비멜렉 앞에서 사라를 ‘내 누이’라고 한 것과 같다. 사라는 아브라함의 아버지의 딸로서 아브라함의 아내가 되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아브라함과 사라는 아버지가 같은 것이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으로 세우시고 그의 누이인 사라를 아내가 되게 하신 것이다. 이는 우리들에게 영적으로 하나님과 예수님과 우리의 관계를 가르쳐주시는 그림자이다. 우리가 순교를 통하여 첫째 부활의 영광을 받게 되면 부활체가 된다. 그때는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이 된다. 그러면 예수님과 그의 신부인 나와의 관계가 어떻게 되는가? 예수님이 오라비가 되고 나 자신은 누이가 되는 것이다. 지금은 우리가 예수님을 오라비라고 부를 수는 없다. 예수님은 나를 구원하신 구세주시요, 순교케 해주실 주가 되신다.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낳은 바 된 독생자요, 성자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의 자녀들인 우리도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생명으로 낳은 바 되었으므로 예수님과 우리가 형제가 될 수 있는가? 지금은 그럴 수 없다. 그러나 부활할 때에는 예수님과 똑같은 영광된 몸이 된다. 그리고 예수님의 아내가 되어 혼인식에 들어간다. 그때에는 신랑 예수님과 내가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낳은 똑같은 아들이 된다. 즉 예수님은 맞아들이 되시고 우리는 그의 형제로 불리워진다. 부활하신 주님이 부활의 첫 열매들이 된 제자들을 ‘나의 형제들’이라고 호칭하셨다. 이러한 장차의 것들을 신부 성도가 헤르몬 정상에서 영안으로 보았고, 또 믿음의 실상으로 받아 가지고 있다. 이 단계에 이르렀음은 신랑 예수께서 보시며 비로소 ‘나의 누이’로 호칭을 새롭게 하여 부르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신앙이 어린 양의 혼인식에 들어가서 혼인식을 하고 있는 신부의 자리에 있으면 주님께서 “나의 누이, 나의 신부야”라고 호칭하심을 깨달았다. 여기까지 이르도록 신랑 예수께서 우리의 신앙 차원을 계속해서 높여 주신다./예장 진리측 총회장·주사랑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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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솔로몬의 노래 (29) 나의 누이 나의 신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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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 귀한 사역이 이어지길 바라며
- 보건학을 전공했던 남편목사님은 동성애가 신앙적인 문제뿐 아니라 의학적으로도 얼마나 심각한 문제를 가지고 있는지 알고 있었습니다. 미국에서 동성결혼이 합법화된 이후 많이 걱정했고, 주님 곁으로 가기 전에 이 일을 막기 위해 많이 애썼습니다. 남편목사님은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법적인 싸움뿐 아니라 동성애 문제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돕는 사역도 같이 해나가야 한다고 했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동성애에 대해 잘 몰랐었기 때문에 이 일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남편목사님과 또 주변의 신실한 분들을 통해 여러 내용을 알게 되었습니다. 남편목사님이 이 일에 대해 많이 걱정했기 때문에 이 문제를 꼭 한번 정리해 보고 싶었습니다. 교회를 이어 섬기게 되어 신학교를 다니면서, 목회학 석사 졸업 논문으로 부족하지만 동성애에 관한 논문을 쓰게 됐습니다. 그때 고 이요나목사님의 간증과 책을 통해서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동성애에 관한 내용이 옳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내용을 토대로 논문을 쓸 수 있었습니다. 얼마 전 고 이요나목사님의 장례식장을 다녀왔습니다. 오전까지도 감기 몸살로 몸이 안좋아서 갈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는데 다행히 저녁에 많이 회복되어 목사님의 장례식장에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공동대표이자 합신대 석좌교수이신 이승구목사님과 고 이요나 목사님의 누님, 이요나목사님께서 섬기셨던 서울 갈보리 채플에서 부목사님으로 계셨던 최모세목사님과 여러 이야기도 나누고 함께 기도하고 왔습니다. 조문객이 많이 없어서 안타까운 마음도 들었습니다. 그래도 그만큼 천국에서의 상이 크시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제가 고 이요나목사님을 직접 뵈었던 적은 두번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책과 강의 영상을 통해 많이 공감하고 존경했던 분입니다. 돌아가신 저희 남편목사님도 귀한 일을 하시는 분이라고 말했습니다.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은 다음날 새벽 묵상한 말씀이 이사야 53장 말씀이었습니다. 이사야 53장 11절에 "그가 자기 영혼의 수고한 것을 보고 만족하게 여길 것이라 나의 의로운 종이 자기 지식으로 많은 사람을 의롭게 하며 또 그들의 죄악을 친히 담당하리로다"라는 말씀을 읽으면서 이요나목사님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예수님처럼 소명을 가지고 수고하신 일들을 보며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묵묵히 사랑하는 마음으로 귀한 사역을 해오신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목사님께서 천국에서 주님 품에 안겨 안식하시리라 믿고 위로를 받습니다. 그동안 목사님께서 애쓰셨던 일들이 계속 이어지길 기도합니다. 이 귀한 사역이 많은 분을 통해서 지속되기를 원합니다. 우리 모두 목사님의 귀한 사역을 이어받길 원합니다. 그래서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싸움뿐 아니라 동성애 문제로 힘들어하고 고통스러워하는 사람들을 돕는 사역을 같이 해나가면 좋겠습니다. "그는 멸시를 받아서 사람에게 싫어 버린바 되었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에게 얼굴을 가리우고 보지 않음을 받는 자 같아서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 (이사야 53:3, 5 )/송파가나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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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 귀한 사역이 이어지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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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 주의 지혜로 가르쳐 지키게 한 진리
- 에벤에셀의 하나님께 늘 감사와 영광을 돌려 드리길 소망한다. 성경이 우리말로 번역되고 교회와 지도자를 통해 진리를 배울 수 있는 은혜 주심이 얼마나 감사인지... 진리를 알지 못한 삶이란 쉼이 없는 고뇌와 수고이다. 세워진 교회와 먼저 제자 된 지도자들의 소중성의 발견이다. 고전1:21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하셨기 때문이다. 교회는 주를 경외하는 사람의 본분을 바로 가르쳐 지키게 하여 마음의 쉼을 얻게 한다. 이를 전도로 이웃 사랑의 계명으로 주셨다. 많은 주의 제자들이 주의 경륜을 이루어가는 성령과 동행하며 복음을 전한다. 새 생명을 주신 그 주님을 사랑하는 일이다. 큰 두 계명으로 율법을 완성케 하는 주의 섭리임을 지혜로 깨닫는다. 가르쳐 주의 제자화로 경륜을 이루는 영생이다. 죄인이 의인이 될 수 있는 영혼 구원은 거듭남의 절대 필요이다. 주께 속하여 새 생명에 이르게 되는 거룩이다. 주께서 니고데모에게 ‘거듭나야 천국을 볼 수 있다고’ 하셨을 때 ‘어떻게 어미 뱃 속에 다시 들어갔다가 나올 수 있느냐’고 물었다. 사람의 지혜로는 알지 못한다. 거듭남은 성령으로 될 수 있으며 육신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 아니다.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다. (요3:38) 에디오피아 내시가 이사야서를 읽고 있었다. 읽는 것을 아느냐는 빌립의 질문에 ‘가르쳐주는 지도자가 없는데 어찌 알리요’라고 한 이유이다. 반드시 거듭난 지도자의 가르침을 좇아야 주의 말씀에 지혜를 얻는다. 이 일이 성령께서 온 세상 교회와 제자들에게 주신 사명이다. 말씀을 가르쳐 지키게 하는 교회를 통하여 제자의 수가 날마다 늘어나길 소원한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선하신 뜻대로 몫을 하는 사랑의 계명이다. 이를 지킬 때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그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하게 되었느니라”는 화답이다. 주를 경외하여 사람에게 생명을 얻게 하는 향유 옥합이다. 이를 위해 교회가 주의 말씀을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쳐서는 안된다. 마15:7~11 “외식하는 자들에 관하여 ~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 듣고 깨달으라 ~ 입에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하셨다.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에 대해 ‘입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한다’고 하심은 생명에 이르지 못하게 하는 교훈임을 지적하심이다. 성경은 교육하여 의에 이르도록 구속사적인 관점으로 보아야 한다. 의와 선과 악, 의인과 악인, 착함과 악함, 거짓말, 더럽다, 깨끗하다, 구원 등등의 표현을 영이요 생명의 말씀으로 해석 적용해야 한다. 곧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로 거듭나 영혼 구원에 이르는 지혜로 ‘살리는 것은 영이라’는 적용이다. 도덕과 윤리로 보아서는 안된다. 벧후1:23 “너희가 거듭난 것은 ~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살아 있고 항상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었느니라”고 하셨다. 이런 앎이 하나님의 지혜임을 확증케 한다. 그러므로 교회의 지도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영이요 생명의 말씀으로 바로 가르쳐 지키게 해야 한다. 바른 앎에 의한 믿음이 행함으로 성령과 동행하여 제자화를 이룬다. 주의 제자화는 우리의 기쁨과 감사를 충만케 하며 늘 이를 위해 기도하게 한다. 곧 ‘의와 평강과 희락’이 따르는 하나님의 나라로 확장이다. 또 존재의 목적으로 연계된 진리임을 지혜로 알게 하셨다. 다음 세대를 위한 제자들로 순복케 하심에 더욱 감사이다./오이코스대 교수·바이블아카데미 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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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 주의 지혜로 가르쳐 지키게 한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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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나의 향유옥합은...
- ‘향유옥합’은 신약성서 네 복음서에 모두 기록되어있다. 실제로 3번 있었고, 주님의 발과 머리에 기름을 부었다. 첫 번째는 바리새인 시몬의 집에서 ‘한 여인’이었고 (눅7:36~50) 두 번째는 베다니에 사는 마리아였으며 (요12:1~8) 세 번째는 요단강 건너편 베다니 마을에 문둥이 시몬의 집에서 ‘한 여인’이었다. (마26:6~13.막14:1~2) 모두 여자들이었고 베다니의 삼남매중 나사로의 누이 마리아의 이름만 기록되어 있다. 당시 유대에서는 여자와 아이들은 인구수에 넣지 않았고 이름도 부르지 않았다. 우리나라 풍습에서도 결혼 전 살던 동네를 대신하여 대전댁, 부산댁등으로 불리웠던 것과 같다. 성경에 베다니 마을은 두 곳인데 요단강 건너편 세례요한이 세례를 베푼 곳이 베다니이고 예루살렘에서 동남쪽 나사로 삼남매가 살던 마을도 베다니이다. 당시 나병 환자는 전염성이 강해서 병에 걸리면 아마도 그들만 따로 모여 살게 하던 마을이 있었던 것 같은데 그 마을이 ‘베다니’였을까... 베다니는 가난한 자의 집, 슬픔의 집이란 뜻이 있다. 예수님께서 특별히 사랑하시던 삼 남매가 살던 곳이 베다니 이고 그 마을에 어떤 병자가 있으니 이는 마리아와 그의 자매 마르다가 살았다.(요11:1~2) ‘어떤 병자’는 나사로였으며 그의 누이 마리아가 향유를 주님께 부었다. 이름 없이 ‘한 여인’으로 기록된 다른 두 여인은 누구였을까 누가는 ‘한 여인’을 죄인이라 불렀고 머리가 길었으리라. 눈물로 예수님 발을 적시고 머리털로 씻고 예수님 발에 향유를 부었다. 유월절 이틀 전에 문둥이 시몬의 집에서 ‘한 여인’은 예수님 머리에 부어드렸다. 삼백 데나리온 (노동자의 1년 봉급)가격에 흥분하는 제자들을 책망하시며 “이 여자가 내 몸에 향유를 부은 것은 내 장례를 위함이라, 온 천하에 복음이 전해지는 곳에서 이 여자의 행한 일을 기억하리라”고 보증 확인하여 주셨다. (마26:12~13, 요12:7) 유대에서 기름을 붇는 일은 선택 받은자, 존귀한 자의 의미가 있으며 왕과 제사장, 선지자로 부름을 받았을 때 그 머리에 기름을 부었다.(출29:7,40:9, 열하9:6, 전9:8, 약5:14, 요1서2:20) “우리에게 기름을 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그는 또한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우리 마음에 성령을 주셨느니라.”(고후 1:21~22) 향유는 옥합을 깨뜨려야 한다. 옥합을 깨뜨리지 않고는 향유를 사용할 수 없다. 세상적 가치를 내려놓아야 예수님 앞에 설 수 있다. 자신의 온 마음을 내어드리는 것이다. 믿음과 삶이 분리되지 않는 온전한 헌신을 원하신다. 나의 향유 옥합은 무엇일까 주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벌판에 5천 명이 모였으나 물고기 2마리와 보리 떡 5개 드린 한 소년의 점심 한 끼로 “먹은 사람이 여자와 어린이외에 남자 어른만 오천 명이었고”(마14:2, 막6:44) 모두 배불리 먹게 하고 남은 것이 12 광주리나 되었다. (요6:1~14, 눅9:10~17)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 주님의 고난이 부활의 생명이 되어 믿는 자마다 값없이 주시는 구원의 열매가 되셨다.(롬3:24) /수필가·한국기독교문협 수필분과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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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나의 향유옥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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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솔로몬의 노래 (26) 뺨이 석류 한쪽 같도다
- 4:3 네 입술은 주홍색 실 같고 네 말은 아름다우 며 네 뺨은 네 머리타래 안에서 석류 한쪽 같구나.신랑되신 예수님이 신부 성도의 입술, 말, 뺨에 대하여 그 아름다움을 칭찬하신다. 신부의 입술이 주홍색 실같이 아름답다. 이는 신랑 예수님이 입 맞추며 신부 네 입과 나의 입이 하나가 됐다는 것이다. 왜 그런가요? 주홍색 실 같은 예수님의 보혈로 죄 사함 받은 것을 늘 찬송하는 입이 됐기 때문이다. 또 주님이 십자가에서 피 흘리심으로 신부의 옛 사람은 죽었고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도다. ‘나는 그리스도의 것이 되었도다.’ 늘 고백하고 찬송하는 그 입술이 주홍색 실 같다는 것이다. ‘네뺨은 네 머리타래 안에서 석류 한쪽 같구나’ 뺨은 얼굴을 의미한다. 얼굴은 자기 자신을 대표한다. 우리가 만들어진 것, 즉 자기 속 사람은 뺨으로 나타난다. 내 온몸으로 형성 되어진 것은 구체적으로 뺨으로 나타난다. 그 뺨이 석류 한쪽 같다는 것은 무엇인가? 신부성도가 한쪽 뺨이 되고 나머지 뺨 한쪽은 신랑 예수님의 얼굴이 된다. 석류 하나를 쪼개면 그 속에 씨 알맹이가 가득가득 차 있다. 씨는 생명을 계시한다. 석류 한쪽 같은 뺨은 영생을 위한 열매 맞는 생명으로 충만한 속사람의 모습을 말씀한 것이다. ‘네가 영생에 합당한 열매를 맺는 생명으로 가득하구나, 금생에 속한 것이 아닌 하늘나라에 속한 열매 맺는 생명으로 가득 찼구나!’ 하고 신랑 예수님이 감탄하시는 것이다. ‘머리 타래’는 1절에서 상고한 대로 그리스도의 지혜·지식 안에서 임을 가리키는 말씀이다. 4:4 네 목은 병기를 두려고 건축한 다윗의 망대, 곧 그 위에 일천 개의 작은 방패들과 용사들 의 모든 큰 방패들이 걸려있는 망대 같도다. ‘네 목은 병기를 두려고 건축한 다윗의 망대 같구나’ 목은 목숨을 상징한다. 왜 신부의 목(목숨)이 아름다운가? 일사각오로 무기창고를 지키는 군사와 같은 목을 가졌기 때문이다. 전쟁 중에 병사 몇 명 죽는 것보다 무기창고가 적들 의 손에 넘어가는 것이 더 큰 손해를 입는 것이다. 그러기에 죽으면 죽었지 절대 무기고를 내주지 않겠다는 각오로 무기고를 지키는 다윗의 군사와 같이 신부 성도가 순교신앙으로 살아가는 목숨이라는 것이다. 그 망대 위에 방패가 걸려있는 것은 싸우고 나서 걸어 놓은 것이다. 작은 방패는 순간순간 작은 문제들을 이긴 것이고, 큰 방패는 온몸을 호위하고 방어해주는 것이므로 우리의 온몸으로 이기는 것은 순교 되어 짐을 의미한다. 단12:1에 군대 대장 미가엘이 우리를 호위한다고 했다. 그것은 육신이 죽지 않게 호위한다는 말이 아니다. 이는 순교를 통해 승리하는 자로 호위해 준다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신부인 네 목이 작은 일에도 늘 승리할 뿐만 아니라 순교하기까지 연전연승하는 목숨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일사 각오의 순교신앙으로 살고있는 목숨이므로 주님이 보실 때 그것이 아름답다는 것이다. 4:5 네 두 가슴은 백합꽃들 가운데서 꼴을 먹는 어린 두 마리 쌍둥이 노루 같구나. ‘네 두 가슴’은 유방을 가리킨다. 신부의 유방은 오직 신랑만 만질 수 있다. 유방은 생명의 젖이고 신령한 젖을가졌다. 벧전2:2에 순수한 말씀의 젖을 사모하라고 말씀하셨다. 신령한 젖을 사모해서 계속 받아먹으면 쌍둥이 노루 같은 유방이니까 똑같은(쌍둥이) 사람들을 양육하는 유방이 되는것이다.그리스도를 아는 지식, 재림하실 그리스도를 아는 믿음과 지식, 하나님 아버지를 아는 지혜와 지식이 똑같이 하나로 양육하는 유방을 가졌다는 것이다./예장 진리측 총회장·주사랑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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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솔로몬의 노래 (26) 뺨이 석류 한쪽 같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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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 간병돌봄사, 베다니로 향한 예수님처럼
- 간병돌봄사 박미정목사 성경에서 보면 눅 19:10에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분명한 목적은 택하신 백성을 찾기 위함이다. 그 잃어버린 영혼을 구원하시려는 역사에는 항상 중간에 사람이 있었다. 그 사람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도움이 되기도 하고 그렇지 못하기도 한다. 요한복음 12장에서 예수님께서 베다니로 들어가셨는데, 이유와 목적이 바로 잃어버린 영혼인 나사로를 살리기 위함이었다. 베다니에 병든 나사로가 살고 있었는데, 베다니는 ‘고통의 집’, ‘괴로움의 집’, 슬픔의 집’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또 나사로라는 이름에는 ‘하나님이 도우신다’는 뜻이 있다. 사회봉사활동가로서 간병돌봄사는 잃어버린 양을 찾아서 예수님이 베다니에 내려가신 것처럼 아픈 자들을 찾아가는 것이다. 예수님이 아픈 나사로를 살리신 것처럼 간병돌봄사는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아픈 병자를 찾아가는 것이다. 육체적인 병으로 고통당하고 또 그로 인하여 영적인 절망과 피폐로 낙심하며 절망 가운데 있는 한 영혼을 돌보는 것이 예수님의 구원의 사역에 있어서 간병돌봄사가 해야 하는 귀한 사역이다. 예수님이 죽었다가 살리신 나사로는 예수님께 사랑받는 자였고(요 11:5 예수께서 본래 마르다와 그 동생과 나사로를 사랑하시더니). 병든 자였으며, 또 그의 누이인 마르다는 요 11:27에 “이르되 주여 그러하외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세상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줄 내가 믿나이다”, 하고 베드로와 같은 고백을 한다. 헬라어로 사랑은 부모와 자식간의 사랑인 스톨케와 친구와 친구의 우정인 필레오, 또 남녀 간의 이성적인 사랑인 에로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인 아가페가 있다. 하나님의 사랑은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사랑”이다. 우리가 죄인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것이다, 요일 4:10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일방적인 사랑이다. 우리는 창세 전부터 택함을 받은 사람들이다. 하나님이 택하신 백성을 구원하기 위하여 하나님은 예수님을 보내주셨다.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님을 이 땅에 사람의 옷을 입히시고 우리의 눈높이에 맞어서 보내주신 것이다. 그렇게 사랑하는 자들이 병들어 아플 때, 하나님은 안타까와 하시며 사랑을 베풀어 주시는 것이다. 사람에게 병이 오는 이유는 첫째, 선천적인 이유가 있다. 태어나면서 병이 있는 사람이다. 이런 경우는 국가, 교회, 사회단체가 적극 지원해 주어야 한다. 둘째, 후천적 요인으로 자기의 건강관리 부족이나 사고로 인한 것이고 셋째, 마귀로부터 오는 병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한 병이다. 요한복음 9장에서 나면서 맹인이 된 자가 있었는데 제자들이 질문했다. “맹인이 된 것이 부모의 죄입니까, 자기의 죄입니까?” 하고 물었다. 그러자 하나님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함이라고 말씀하신 후 진흙을 발라주시고 실로암에서 씻고 오라고 하셨다. 간병돌봄사는 아픈 이유야 어쨌든 환자를 정성껏 돌보고 기도해주어야 한다. 그것이 믿는 자의 바람직한 자세이고 환자에게는 희망과 긍정으로 항상 예수님의 사랑을 전해야 한다. 사복음서에서는 죄 용서와 병 치료, 귀신으로부터의 놓임의 자유와 일상적 삶의 기적이 있었다. 가나의 혼인 잔치, 오병이어, 칠병이어의 기적 등이다. 자연을 굴복시키고, 풍랑을 잠잠케하며, 무화과 나무를 시들게 만드는 예수님의 기적이 오늘날 우리 간병돌봄사로부터도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야 할 것이다. 즉, 믿음과 행함과 적극성으로 현장에 나가야 한다. 야 5:14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그가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그를 위하여 기도할찌니라”라 했다. 사회봉사활동가협회의 간병돌봄사는 주의 종들이 주축이 되고 있다. 성령의 힘을 의지하여(기름을 바르고), 환자를 정성껏 돌보며 겸손한 자세로 기도하면서 병자의 치료와 하나님이 주시는 영적 소생을 기대해야 할 것이다. 약 5:15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 어떤 상황에도 성령을 의지하여 간절히 믿음으로 기도해야 한다. 죽은 나사로는 살았고 그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게 되었다. 나사로는 마르다와 마리아 등 믿음의 동역자가 있었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것을 믿었고 나사로로 인하여 생명(生命)을 주관하시는 분이 예수님이라는 것을 그들은 예수님의 행적을 보고 알고 있었다. 죽음에서 생명을 주시는 이가 바로 예수님이라는 걸 알게 된 것이다. 간병돌봄사는 하나님이 우리를 바라보는 심정(그럼에도 불구하고의 사랑)으로 환자를 대해야 한다. 어미가 새끼를 품듯 잘 보살피고 병 낫기를 바라는 마음이어야 한다. 죽었던 나사로가 살아서 돌아다니는 사실에 온 베다니에서 예루살렘으로 이 소식이 전해졌을 것이다. 그래서 많은 유대인들이 믿었듯이, 우리 사회봉사활동가협회 간병돌봄사도 성령의 도우심으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기초가 되어야 하고 또 자부심을 갖어야 한다. 오직 한 분 하나님만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복음을 전하는 주님의 군병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 시간에도 병상에서 고통당하는 환자들은 믿음의 간병돌봄사가 오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예수님이 ‘고통의 집’, ‘괴로움의 집’, 슬픔의 집’이라는 베다니로 향했듯이, 우리 간병돌봄사들도 베다니로 가야 한다. 절망에서 희망으로 죽음에서 생명으로 부활한 나사로처럼 우리는 베다니의 기적을 바라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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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 간병돌봄사, 베다니로 향한 예수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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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33] 그리스도인의 영성- 큰 구원의 영성
- 우리가 그리스도를 통해 받은 구원은 단순한 것이 아니다. 즉 죄 가운데서 구원함을 받았다는 사실에 그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분이 흘리신 십자가의 보혈을 통한 죄 사함의 은혜로 멈추지 않는다. 십자가에서 멈춘다면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을 알지 못하는 것이다, 또한 하나님의 계획을 축소시키는 일이 되고 만다. 하나님의 구원은 다만 우리를 죄 가운데서 건지시는 것이 그가 이루시려는 계획의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이러한 믿음의 계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의 눈을 열어주심으로 가능한 것이다. 하나님의 영원하신 계획은 바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로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엡1:5)라는 사실에 있다.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은 바로 하나님의 기업이 되는 아들들을 얻는 것이다. 우리가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다면 우리가 얻은 구원의 크기와 영광의 힘을 찬송하는데 이를 것이다.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엡1:18)을 알기를 원하신다. 우리가 얻은 구원은 아들이라는 이름으로 입양이 되었다는 사실이다. 우리가 받은 구원을 통해 아들의 체험을 할 수 있게 된다.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이 체험을 통해 나의 개인적인 생명의 일부가 되는 것이다. 이로써 말씀이 내 안에서 체험되는 사건을 통해 우리의 구원은 체험으로써 알 수 있게 될 때 우리의 믿음은 완전하게 된다. “너희가 아들인 고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갈4:6) 아들의 구원을 받은 것을 믿음으로 아는 자들은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를 수 있다. 또한 하나님이 나의 영적인 아버지로서의 능력과 보호를 받게 됨으로 알 수 있다.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은 하나님의 기업이 되게 하신 것이다. 우리가 아들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자신의 유익을 따라 살지 않는 자를 원하신 것이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자마다 하나님을 닮는 아들의 기업에 이르게 된다. 이 영원하신 하나님의 계획을 알도록 하나님의 “지혜와 계시의 영”(엡1:17) 을 주심으로 알 수 있다. 하나님을 본받는 자의 삶을 따라 우리의 전 인격이 변화될 수 있도록 하셨다. 이것은 내가 아들의 구원을 받은 사실을 아는 자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힘이다. “그의 힘의 위력” (엡1:19)은 바로 부활의 능력이다. 이러한 사실을 알고 믿는 자들은 자신의 영적인 힘에 관심을 가지기 보다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으로 충성하는 길을 가게 된다./대전반석교회 목사·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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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33] 그리스도인의 영성- 큰 구원의 영성
교회/목회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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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주시는 부활의 소망(고전15:1~58)
- “사셨네, 사셨네 예수 다시 사셨네" ‘무덤에 머물러 예수 내 구주 새벽 기다렸네. 예수 내 주 헛되이 지키네. 예수 내 구주 헛되이 봉하네. 예수 내 주 거기 못 가두네. 예수 내 구주 우리를 살리네 예수 내 주 원수를 다 이기고 무덤에서 살아나셨네. 어두움을 이기시고 나와서 성도 함께 길이 다스리시네. 사셨네 사셨네 예수 다시 사셨네.’ 예수께서 사망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셨습니다." 진리의 복음은 "예수께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신 것" 예수님의 부활은 마귀의 사망 권세에 영원히 갇혀서 소망을 잃어버린 모든 인류의 절대적이며 유일한 희망이다. 부활이 GOOD NEWS인 것은 사망권세를 이기지 못하고 꼼짝없이, 사망선고를 받은 사람들, 죽음의 그늘에서 신음하는 사람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자기 백성을 구원하기 위해서 죽은 예수님을 무덤에서 삼일만에 부활하게 하셨습니다. 이처럼 생명이 죽음을 삼키는 기적, 이것이 바로 부활입니다.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고전 15:55) 또한 부활은, 세상을 장악한 마귀권세와 그의 하수인들의 힘과 계획을 보기 좋게 무너뜨리는 퀘거이다. 예수님의 부활사건은 이 세상 神인 악한 영들에게 비참하게 모든 것을 강탈당한 것(질병, 불신앙, 우상섬기는 일, 미래의 소망까지 빼앗긴 인생들)을 다시 소망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부활의 복음은 하나님의 힘이 죽음을 넘어서 새로운 생명을 창조한 역전의 소식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타락한 세상의 힘과 질서를 거스르는 도전이며 이를 응징한 大事입니다. 주님의 부활은 성도에게 이 세상의 질서가 아닌 새로운 질서가 세워졌음을 알려주는 신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다시 살려 내실 것이라는 하나님의 의지를 드러낸 대사건이어서 부활 신앙은 역경을 감수하는 신앙이고, 역전을 기대하는 신앙입니다. 부활 신앙은 고통의 시간에도 절망하지 않는 신앙이며, 억울한 순간에도 괴로워하거나 두려워하지 않는 신앙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믿는 부활입니다. 우리는 죽음 앞에서도 두려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부활 신앙은 영성을 갖춘 영적인 존재, 즉, 새로운 존재로 다시 태어남이다. 진정한 부활신앙은 먼 미래의 그 종말적 재림의 그 날만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지금 여기, 이곳에서부터 새로운 존재로, 하나님의 형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과 인격을 닮은 사람으로, 하나님을 위하여 사는 존재로 다시 태어나는 것입니다. 새로운 피조물로 예수님께 연합되어 풍성한 열매를 맺는 삶을 살게되는 것을 말합니다.' 오늘날 교회들과 성도들이 부활의 큰 사건과 위대함을 너무 가벼운 일회성 행사로 전락시킨 면을 안타까워해야 할것이며 더 크고 위대하게 선포하며 전해야 할 것입니다. 안일하게 타협하며 내세지향적이고 개인적인 관점에서만 지켜져 온 것이 아닌가, 그저 나의 죽음 이후를 보장하고, 우리 성도들의 죽음에 조금의 위안을 주는 단순한 일회성 절기로 소홀이 취급한 것을 회개해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재림의 그날의 부활, 나의 죽음 이후에 있을 부활과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내가 다시 오늘 살아나는 새로운 존재로 다시 태어나는, 성경적인 부활은 변화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인데 죄와 더불어 먹고 살았던 육적인 모습, 자신의 죄 된 자아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못박고 새로운 자아,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과 인격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 바로 부활입니다. 성도들이 부활에 참여하는 것은 부활을 기억하고 생각하는 차원을 넘어서서 새로운 존재로 태어나는 것입니다. 내 삶의 방향을 선하신 하나님께로 고정하고 나의 존재를 의의 도구로, 성품을 주님의 성품으로 바꾸는 것. 부활하신 예수님이 말씀.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사망이 사람으로 말미암았으니 죽은 자의 부활도 사람으로 말미암는도다 깨어 의를 행하고 죄를 짓지 말라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가 있기로 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기 위하여 말하노라.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이 이김의 삼킨 바 되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응하리라 사망아 너의 이기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의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고전15::20~58)/유향교회 목사·예장 합동개혁측 대전광역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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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주시는 부활의 소망(고전1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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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건축자들이 버린 돌
- 성경 시편 기자는 시편118편 22부터 23절에서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행하신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한 바로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시편118편 22절은 예수님께서 사역하시면서 자주 인용한 구약성경 구절 중에 하나입니다. 이 구약의 성경구절의 예언은 많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여기서 건축자들은 교만한 지도자들이고 모퉁이 돌은 예수그리스도를 상징할 수 있습니다. 교만하고 탐욕스러운 지도자들인 건축자들은 이 돌이 쓸모 없다고 버립니다. 그들은 예수그리스도를 자신들이 지을 성전에 전혀 적합하지 않은 재료라 생각하고 버렸습니다. 건축자들은 성전을 짓는 최고의 기술자들이었을 것입니다. 최고의 기술자들이 보기에 성전은 튼튼하고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 화려한 재료가 사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의 성전은 무너질 것입니다. 마태복음 24절 2절 “여기에 있는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아 있지 않고 다 무너질 것이다.” 건축자들이 건축한 이 성전은 로마 군에 의해 예수님의 예언처럼 벽돌 하나도 남김없이 허물어졌습니다. 서기 70년 예루살렘 성전은 완전히 사라졌고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도 사라졌습니다. 이제 사람 손으로 지은 성전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세우신 성전만이 존재할 뿐 입니다. 예루살렘 성전은 옮겨 다닐 수 없지만 이제는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이들이 성전이 되어 어디든 옮겨 다닙니다. 여기도 저기도 성전이 있습니다. 그 성전이 세계를 이끌어 갑니다. 어둠을 빛으로 바꾸는 일을 합니다. 사망을 생명으로 바꾸는 기적을 일으킵니다. 그것이 가능한 것은 그 성전 안에 부활하신 예수님이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건축공사에서 제일 먼저 놓이는 돌이 바로 모퉁이의 머릿돌입니다. 이 돌은 건축하고자 하는 벽의 방향과 길을 결정해 주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버린 돌이 되셨지만 3일만에 다시 살아나셔서 성전의 머릿돌이 되셨습니다. 우리는 그 머릿돌 위에 지어진 존재들입니다. 이제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건축 재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아닌 우리가 하나님 나라의 건축 재료로 쓰임 받는다는 것은 기적 중에 기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여러분 안에는 기적이 있습니다. 우리 안에 우리가 따르고 믿고 사랑하는 예수그리스도가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기적을 행하고 다니는 사람들입니다. 그분 안에 있으면 모든 것이 새롭게 되고 모든 것이 회복될 것입니다. 그분을 통해서 우리 삶의 새로운 변화가 일어 날 것입니다. 복음을 전파하고 그것을 받아들이는 자가 예수를 사랑하게 되는 일은 기적입니다. 기적은 다시 기적을 낳을 것입니다. 그 믿는 사람들의 생명을 풍성하게 하여 또 다른 생명을 낳는 기적이 사방에서 일어날 것입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의 생명으로 말미암아 우리 모두의 인생이 풍요롭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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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건축자들이 버린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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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하정완 목사와 꿈이 있는 교회
- ◇ 꿈이있는교회, 20주년을 기념하고 있는 성도들의 행복한 모습 꿈이 있는 교회의 하정완 목사(사진)는 녹록치 않은 환경에서 어린 시절과 청소년기를 보냈다. 십대 시절에는 심각하지 않았지만, 작은 방황을 하기도 했다. 가끔 탈선의 위기에도 이상하게 친구들이 자신을 잡아주고 큰 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도와주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하나님의 보호하심이었다는 생각이 든다고 한다. 고등학교 2학년이 되었을 때 마산에서 4개 교회 학생회의 연합수련회가 개최되었다. 그 시간에 목회자로 서원을 했다. 그 후에도 지속적인 인생에 대한 갈증과 하나님에 대한 의문이 있었지만, 서원이란 것의 무게를 감당하고자 신학대학에 입학했다. 그러던 중에 지금의 사모님을 만나게 되었다. 하목사 자신과는 다른 올곧고 바른 모습에, 긴 시간을 진심으로 좋아했고 사랑하며, 자신도 모르게 그 사랑 안에서 서로 성장해 갔다. 그렇게 제주 화강암같이 울퉁불퉁했던 시절을 겪은 하목사는, 제주와 서울에서 목회자로 훈련을 받았다. 성공과 실패를 경험하며 흘린 눈물과 웃음 속에, 하나님께서는 오늘의 ‘꿈이 있는 교회’를 보고 계셨다. 이제는 여기저기 방송과 잡지 그리고 영상 속에 보이는 하목사의 모습은 더 이상 화강함 같은 모습은 없고, 너무나 아름답고 밝은 비전으로 다듬어지고 젊은 청년 갈렙이 보인다. 목사안수를 받은 다음 해인 1989년에 교회수련회를 갔던 곳에서, 한 청년의 익사사고를 경험하게 된다. 하목사는 물에 뛰어들어 청년을 살리려 애썼지만 청년은 하나님나라로 떠나고 말았다. 그 계기로 하목사는 영혼을 살리기 위해 더 준비해야 한다는 뜨거운 사명감을 갖게 되었다. 그래서 미국 유학길에 올라 생명을 얻는 목회자가 되기 위한 학업을 하게 된다. 그 때 만난 분이 트리니티 복음주의신학교의 로버트 콜만 박사였다. 하목사는 그에게 전도와 제자훈련의 중요성을 배우게 되었고 지금까지 그의 사역에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다. 그리고 윌로우크릭교회의 구도자 예배의 새로움을 통해 문화사역이란 비전을 보게 되었다. 삶 속에 실천되는, 제자훈련 미국에서 공부에 매진하던 1992년에 주님으로부터 ‘조국의 잃어버린 청년들을 회복하라’라는 사명을 받게 되었다. 그리고 미국에서 영감받은 ‘제자훈련과 문화사역’을 두 기둥으로 1999년 3명의 성도들과 제자훈련을 시작으로 오늘 날에 가시화된 ‘꿈이있는교회‘라는 열매의 씨앗을 심게 되었다. 꿈이있는교회는 크게 3가지 목회 철학으로 지금도 견고하게 세워져 가고 있다. 하목사는 기존 교회가 답습했던 전도지 배포 방식의 '직접 전도'는 효과적이지 않다고 지적한다. 제자훈련과 1:1 양육을 통해 훈련된 성도들이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갈 때 그 삶을 통해 예수그리스도가 전해진다고 말하며 '관계 전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창의적인 청년사역은 새롭고 획기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게 아니라 가장 교회적인 것이며, 복음으로 제자화된 청년 한 명이 개인과 공동체, 더 나아가 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궁극적으로 교회 안의 전도, 예배의 감격이 있어야 한다는 데서 직접 전도의 패인을 찾았다. 그는 “소금이 모양은 상실해도 맛은 유지하는 것처럼, 세상 속에서 기독교의 모양으로 녹아야 세상을 이해하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다. 교회 전도가 진부함을 탈피하지 못하는 것이 오히려 복음을 방해하는 요인이 된다”고 강조하며 보다 진지한 제자훈련과 삶의 실천을 강조한다. ‘조국의 잃어버린 청년들을 회복하라’는 사명에 교회 개척 교회 밖과 안의 온도차를 줄이는, 문화사역 하목사의 사역에 관한 첫 번째 인상은 단연 ‘영화설교’다. 목회를 하는 동안 셀 수 없을 만큼 영화설교를 진행하고 있는 선구자다. 영화 한 편의 주요 장면들을 예화로 활용해 말씀을 전달하는 스토리텔링형 설교방식이다. 하목사는 미국에서 제자훈련을 전공할 당시부터 영화설교를 구상했다. 윌로우크릭교회에서 문화를 목회에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게 됐고, 한국으로 돌아와 청년목회에 전념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영화설교 중심의 문화목회를 펼치고 있다. 그는 “청년목회에 사명을 품게 되면서 이 방식을 도입했다. 구도자들을 배려하고, 잃어버린 청년들을 회복시키기 위해 그들과 공감할 수 있는 교회 밖과 안의 온도를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한다. 또한 책과 음악도 설교에 포함하고 활용해서 전방위 문화목회를 하고 있다. 이처럼 꿈이있는교회가 문화사역을 강조하는 이유는 교회가 문화를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고, 이제는 교회가 문화를 선점해야 한다는 시대적 과제에 있다. 그동안 한국교회가 문화를 배격하고 손을 놓다 보니, 오히려 비기독교적인 문화가 쏟아지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기독교문화의 수준은 세상 문화에 한참이나 뒤떨어지고 말았다. 이러한 활동은 예수와 교회를 처음 접하게 되는 청년들에게 기독교에 접근하는데 높은 벽을 낮추는 효과를 가져왔다. 성숙을 지향하는 영성, 생활 예배자훈련 하목사는 힘차게 교회를 시작하고 달려가기에 바빴던 10년의 시간이 지난 뒤에 무엇인가 부족하다는 마음을 지울 수가 없었다. 교회도 성장하고 제자훈련과 문화사역도 보기 좋은 결과를 내는 것처럼 보이지만 채워지지 않는 어떤 것이 있었다. 그것은 ‘변화’에 대한 갈망이었다. 목회자 자신과 긴 시간 훈련받은 청년들에게 여전히 보이는, 죄에 대한 끊임없는 욕구와 변하지 않는 내면적 갈등과 죄성에 대해 고민했다. 그러던 중에 로마서 7장 속에 바울의 싸움을 보면서, 침묵기도에 대한 필요를 보게 되었다. 그때 하나님께서 알게 해주신 분이 토마스 키딩이라는 사제였다. 그래서 그의 기도와 실천을 연구하고 모임들을 찾아다녔다. 하목사는 이 과정을 통해 ‘말씀 없는 명상의 위험’과 ‘자기 중심적인 기도의 공허함’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도받는 기도 즉, 내 기도만을 하나님께 요구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요구를 듣고 그 뜻대로 기도하는 성숙과 성장을 지향하는 ‘침묵기도’를 제자훈련과 목회에 적용했다. 그것은 ‘중간태적 기도’, 내 기도만 하는 능동태적 적극성도 아니고 듣기만 하려는 수동태적 영성도 아닌, 하나님께 듣고 기도하는 중간태적 기도 방법을 찾고 추구하게 되었다. 함께 진행된 것이 묵상훈련이었다. 큐티밥이라는 교재를 만들어 말씀을 채우기에 힘썼고 바르게 기도하기에 힘쓰며 변화를 경험했다. 먼저 하목사 자신의 변화를 보았고 성도들과 교회가 변하기 시작했다. 이런 과정을 2년간의 훈련여정으로 만든 것이 ‘더플랜’이라는 과정이며 부제로 ‘생활예배자훈련’이라고도 한다. 생활 속에서 하나님과의 영적교제와 성숙이 있어야 함을 강조한 표현이다. 하목사와 꿈이있는교회는 오늘도 일용할 양식인 생명의 말씀과 또 하나님 보다 앞서지도 않고 뒤서지도 않는 기도로 채워진 삶을, 세상 속에 실천하며 살고 있다. 그리고 그 모습은 문화라는 옷을 입고 예수를 모르고 죽어가는 청년들에게 낯설지 않은 온도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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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하정완 목사와 꿈이 있는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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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소통(사도행전 5장 38절에서 42절)
- 오늘 사도행전 이야기는 오순절 성령강림 후 사도들의 변화에 대해서 증언하고 있습니다. 성령강림 전에는 두려워하고 절망하면서 다락방에 스스로 유폐되어 있던 제자들이 성령강림 후 거리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예수는 그리스도요 우리의 구세주라고 목소리 높여 선포하기 시작했고, 앉은뱅이나 눈이 먼 사람들을 치유해주는 기적을 일으켰습니다. 그리고 담대히 소리를 높여서 사회의 권력자들에게 회개를 촉구했습니다. 이에 유대인들은 분개해서 제자들을 죽이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바리새인 중 가말리엘이라는 사람이 원로답게 합리적인 판단을 내렸습니다. 우리가 그동안 여러 번 보아왔듯이 제자들의 주장이 거짓이라면 하나님께서 곧 없어지게 하실 것이다, 그러니 좀 두고 보자. 이렇게 제자들을 해치고자 하는 사람들을 말렸습니다. 그 대신 제자들을 채찍질한 다음에 놓아주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투옥되었다가 죽을 고비를 넘기고 채찍 맞고 걸어 나오는 제자들이 기뻐했다는 것입니다. 제자들은 그 고통 속에서 기뻐했습니다. 이것은 보통 합리적인 생각으로는 가능하지 않은 기독교인들만의 특별한 모습입니다. 기독교 신앙은 편해졌을 때 망합니다. 신앙은 마침내 부활이요 승리지만 그전에 반드시 고난을 통과해야만 합니다. 십자가를 생략한 부활·행복·생명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신앙에서 고난을 생략하면 기독교는 망했습니다. 옛날에는 교회 가는 것이 전쟁인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부모님이 주일만 되면 일을 시키거나 교회에 가지 못하게 해서 그것을 뚫고 교회 나오는 것은 매주 전쟁이었습니다. 때로는 빗자루로 얻어맞고 여성들은 머리도 막 잘리면서도 교회에 갔고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그 신앙이 진짜입니다. 지금은 그렇게 할 수도 없고 교회 가는 것 때문에 아무런 고난이 없습니다. 다 편합니다. 교회에 와도 목회자가 쓴소리하기 어렵습니다, 교회 안 나올까 봐. 결국, 희생이나 헌신 없이 달콤한 열매만 추구하게 되면 그 신앙도 죽고 교회도 죽습니다. 우리 교회가 움직여지고 선교 공동체로서 생명을 유지하는 것은 많은 성도의 고난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는 너무 정상적입니다. 너무 합리적입니다. 예수 믿지 않는 사람과 똑같은 가치관과 기준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교회의 본질에서 멀어진 것입니다. 우리가 다시 복음을 회복해야 합니다. 내가 믿는 예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내 시간과 건강과 노동과 물질을 드리면 나는 당장 힘들고 어렵습니다. 고통스럽습니다. 몸이 아프고 다른 일도 하지 못하고 돈 쓸 곳이 여러 군데인데 못 쓰니 고통입니다. 근데 그 고통을 기뻐하게 된다는 것은 거룩한 중독입니다. 주님에 대한 사랑을 어떤 고통도 막을 수 없습니다. 이것이 기독교의 핵심 전통입니다. 이걸 다시 찾아야 합니다. 달콤한 고통이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으로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주민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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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소통(사도행전 5장 38절에서 4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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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하나님나라 꿈꾸는 일산하나교회
- 일산 하나교회는 하나님나라를 꿈꾸며 소망하는 성도들이 모였다 교회 안에서 검증된 신학자의 서적을 선정해 ‘세계관교육’ 진행 체제와 이념 때문에 박해받는 그리스도인을 위해서 함께 기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소속 일산 하나교회(담임=김동진목사·사진)는 하나님나라를 꿈꾸며 소망하는 성도들이 모인 교회이다. 특히 2대 목사인 김동진목사의 부임 후 프란시스 쉐퍼, 아브라함 카이퍼와 같이 성경적 세계관에서 중요한 학자들의 책을 읽으면서 세계관을 배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 매 공예배마다 국가와 세계의 주요한 일들을 나누면서 기도하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반동성애 운동과 생명존중 운동 등 교회가 나아가야 할 주요한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하나님나라 가치를 실천에 주력 일산 하나교회의 ‘하나’는 하나님나라의 줄임말로 ‘하나님의 나라를 꿈꾸며 소망하는 교회’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가치로 교회를 세운 1대 목사인 김형민목사가 선교의 뜻을 가지고 선교지로 나서게 된 후 부임한 2대 목사인 김동진목사도 이러한 가치 아래서 사역하고 있다. 김동진목사는 “하나교회라는 이름을 처음봤을 때는 하나가 되자 할 때 하나인 줄 알았다. 자세히보니 하나님나라의 줄임말로써 ‘하나’였다. 그래서 우리 교회의 영문명도 킹덤처치이다”고 말했다. 김목사는 하나님나라를 신학생 시절부터 관심을 가져왔다. 김목사는 “하나님나라에 대해서는 학교를 다닐때부터 관심을 갖고 공부하던 주제이다. 하나님께서는 교회를 우리에게 세속에 있으나 세속에 속하지 않은 조직으로서 주셨다”면서, “교회가 정부 밑에 있는 것이 아니라 생각한다. 물론 제도적으로 정부에 소속되어 있으나 교회는 하나님 안에 속한 것이다. 하나님의 교회가 이 땅에 소속되어 있는 다른조직과 다른 점이 이러한 것이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러한 점에서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바는 하나님나라를 이 땅에 세워가는 것이다. 그러한 측면에서 성도들의 자발적인 헌신을 강조하고 있다. 내가 거듭났다는 것은 하늘시민권자라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마땅히 먼저 된 자로서 살아야 한다”면서, “집단주의적인 생각이 아닌 개개인의 신앙을 같이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아가는 걸로 생각하고 사역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가지의 교회 지향점을 추구 일산 하나교회가 추구하는 지향점은 ‘그리스도의 몸으로서의 교회’와 ‘하나님나라로서의 교회’ 이 두가지가 있다. 그리스도의 몸으로서의 교회를 세우기 위해서 성도가 생명되신 복음의 감격을 간직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양육하고 훈련하는 기능을 세우고 있다. 각종 제자양육 과정을 마련하고 있으며, 복음을 총체적으로 깊이있게 알 수 있도록 성경강해와 구속사적 성경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개혁신학을 추구하고 있지만 예배에 있어서는 전통적인 방식에 구애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더 쏟아놓을 방법이 있다면 그 방법을 통해 예배드리고 있다. 그중 하나가 사도신경을 고백할 때 주문 외우듯이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께 할 고백을 나누어서 해서 그 고백의 의미를 깊이 생각하게 한 것이다. 김목사는 “처음 오신 성도님들이 이러한 점을 신선하게 느끼시면서도 이렇게 하는 것을 더 좋게 느끼시는 것 같다”면서, “교회가 신학적인 부분을 탄탄하게 가지고 가되 뜨겁게 예배도 드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방언도 하고, 이러한 것들을 다 품고 가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예배를 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하나님나라로서의 교회를 위해서는 세계관 교육에 힘쓰고 있다. 교회 안에서 검증된 신학자의 서적을 선정해서 북스터디를 진행했다. 코로나 기간에는 줌을 통해서 진행했는데 외부성도들도 활발하게 참여를 했었다. 주로 다루는 책은 프란시스 쉐퍼와 아브라함 카이퍼의 저서이다. 김목사는 “아브라함 카이퍼는 영역주권이라는 개념을 제시했다. 개혁신학 안에도 다양한 생각들이 있기 때문에 생각들이 다르겠지만 나는 중요한 분이라고 생각한다. 프란시스 쉐퍼의 경우 시민 참여와 같은 부분에서 기독교적 철학을 잘 세워주신 분이라서 그것들을 탐독하고 성도들에게도 추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해받는 기독교인위해 기도 일산 하나교회 성도들이 함께 예배드리고 있다 일산 하나교회는 매주 금요일 느헤미야 기도회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 시간에는 한국뿐 아니라 북한과 열방을 위해서도 함께 기도할 내용을 나누고 있다. 이러한 기도제목은 교회와 협력하는 선교사들에게서 듣기도 한다. 또한 교회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점검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특히 체제와 이념 때문에 박해받는 그리스도인을 위해서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러한 기도는 느헤미야 기도회뿐 아니라 모든 공예배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느헤미야 기도회에서는 김목사가 주제별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세계관을 통해서 왜곡된 신학에 대해 부분을 바로잡기도 하며, 사회의 여러 가지 이슈를 성경적인 시선에서 볼 수 있도록 강의하고 있다. 금요예배에서는 이러한 강의가 진행되지만 주일예배에서는 복음에 충실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러한 메시지를 전하는 이유는 서로의 공감대가 다르기 때문이다. 김목사는 “서로의 가치관이 다르다고 해서 구원의 문제까지 거론한다는 건 생각해봐야 할 부분이다. 서로의 생각은 달라도 예수님은 생명처럼 믿을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의 기초가 될 그런 말씀을 주일에 함께 듣고 세워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렇다고 해야 할 말을 안 하는 것은 아니다. 공예배때 기도제목으로 동성애 문제 등 중요한 문제를 위해서 함께 기도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일산 하나교회는 반동성애나 생명존중운동 등 다양한 문제를 위해서도 앞장서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에 성도들의 참여를 강요하지 않고 있으며, 성도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김목사는 “한 사람 한 사람이 깨어 있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사람을 동원해서 하는 건 당장 효과가 있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맹목적인 모습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생각을 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일산 하나교회는 매 해마다 표어에 ‘복음’이라는 단어를 넣고 있다. 지난해 표어는 ‘복음으로 견고한 교회’이고, 올해 표어는 ‘생명된 복음을 누리는 교회’로 정해졌다. 김목사는 “목회를 마치지 않는 이상 복음과 관련해서 교회가 생명력 있게 달려갈 수 있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그게 주님 앞에 저희가 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코로나’ 기간에도 성장, 예배당 이전 일산 하나교회는 최근 예배당을 이전하면서 새로운 도약에 나서고 있다. 코로나기간 동안에도 멈추지 않고 예배를 드릴 때 하나님꼐서 성도들을 보내주셨고, 예배당이 포화상태가 되어서 현재의 예배당으로 옮기게 됐다. 예배당을 옮기는 과정은 성도들의 헌신이 있기에 가능했다. 이전 할 매물을 알아본 성도도 있었으며, 인테리어 공사를 도와 준 성도도 있었다. 또한 교회의 새로운 비품들을 헌물한 성도도 있었다. 김목사는 “이러한 성도들의 헌신이 있었기 때문에 예배당을 이전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에배당을 이전하면서 기존에 있던 예배당 자리에도 새로운 교회가 들어오게 됐다. 그리고 새로 들어올 교회를 위해서 교회의 비품을 남겨두었으며, 권리금도 받지 않으면서 예수님의 사랑을 흘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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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하나님나라 꿈꾸는 일산하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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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기도
- 김국현목사 우리는 보통 기도를 영혼의 호흡이라고 합니다. 건강한 사람에게 제일 쉬운 일은 숨 쉬는 것입니다. 숨 쉬는 것이 어려운 사람이 어디에 있습니까? 누워서 떡 먹기보다 더 쉬운 것이 누워서 숨쉬기입니다. 교회가 생명력이 있다면 살아있는 기도가 있을 것입니다. 기도는 우리 성도들이 소유한 능력의 원천이며, 동시에 건강의 척도입니다. 성도는 어마어마한 능력의 소유자입니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한 손에 거머쥐신 분의 능력을 청구해 쓰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어마어마한 능력을 주시는데, 그 연결선이 바로 기도입니다. 기도가 없으면 아무리 잠재적인 능력이 많다 하더라도 참 무력해 보입니다. 수천 명이 모이는 교회임에도 불구하고 기도가 없으면 참 무력해 보입니다. 반면 몇 명 모이지 않는 교회라 할지라도 살아있는 기도가 있으면 역사를 움직이는 자들이 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친히 기도의 능력을 가르쳐주실 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나의 하는 일을 저도 할 것이요 또한 이보다 큰 것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니라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시게 하려 함이라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요 14:12~14). 예수님께서 “나를 믿는 자들은 나의 일을 한다.”고 하셨습니다. 아니 더 큰 일을 한다고 하셨습니다. 이 약속을 이루기 위한 도구가 기도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약속을 지키시는 분입니다. “내 이름으로 구하면” 시행하십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하나님의 장막 안에 금향단이 있습니다. 이 금향단에 성도의 기도가 담겨져 하나님 앞에 올라갑니다. 성도들의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이 땅 위에 주님의 일을 행하십니다. 성도들이 주님의 다시 오심을 위해 기도하고 이 기도의 응답으로 이 땅 위에 종말의 증거을 보이십니다. 주님의 다시 오심도 성도들의 기도를 통하여 행하시겠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성도들의 기도를 통하여 땅 위에 뇌성과 음성과 번개와 지진이 행해집니다. 이것은 주님의 다시 오심을 알리는 사인입니다. 성도들의 기도의 응답으로 주님도 다시 오십니다. 기도에 이렇게 엄청난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악한 마귀는 잘 압니다. 그래서 할 수만 있으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 기도를 못하게 만듭니다. 바쁘게 만들고, 이유를 만들고, 어떨 때는 핍박을 통하여 하여튼 기도만은 못하게 하려고 획책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모든 난관을 뚫고 나아가서 기도하면 승리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기도해야만 합니다. 기도는 하나님께 우리의 마음을 드리고, 그분이 주시는 사랑을 받는 아주 단순한 일입니다. 기도는 특별한 은사를 받은 사람만 할 수 있는,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누구나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고, 응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은 기도의 부름을 받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커다란 착각이며 오해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에게 기도할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살전 5:17) 우리의 영혼이 채워지지 않는 욕망으로 인해 주리고 목마르십니까? 우리의 삶이 아무리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물을 저축치 못할 터진 웅덩이”(렘 2:13)와 같다고 생각되십니까? 그럴 때마다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요 7:37)고 말씀하신 주님의 초대를 기억하십시오. 그리하여 주께로 나아가십시오. 갈급한 심령으로 주 앞에 나아와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십시오. / 홍천 풍성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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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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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광야가 숲이 되리라 (이사야 32장 15절)
- 창조주 하나님의 손길이 닿는 곳에는 하나님의 생명이 흐르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나타나는 곳에는 반드시 부활과 회복과 성장의 역사가 나타나게 됩니다. 우리 주님의 손길이 닿게 될 때, 어떤 쓸모 없는 땅도 기름진 땅으로 변하게 되며, 그 기름진 땅에 생명의 씨앗이 자라나서 그 주변 전체가 숲을 이루어 가는 역사가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금년 우리 교회의 주제 "너희 광야가 숲이 되리라!" (From Deserts To Forests!)는 말씀은 하나님의 역사와 복음의 능력이 어떤 변화를 일으키는지 아주 잘 설명해 주고 있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 오시기 700년 전에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서 장차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얼마나 놀라운 생명의 변화를 일으키실 것인지 예언하시고 선포해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예언대로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셨을 때, 예수님을 만나 믿고 구원받은 사람들은 한결같이 생명의 변화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광야와 같이 죽었던 세포가 살아나게 되었고, 죽었고 메말랐던 심령에 생명이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그 마음 밭에 말씀의 씨앗이 심기기 시작했고, 그 마음 밭이 생명의 밭으로 변화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사람이 베드로와 바울입니다. 어부였던 베드로 안에 생명이 임하니까 베드로를 통해 평생 일어서지 못하던 자가 일어서게 되었고, 하루에 수천 명이 회개하고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예수님을 거부했던 사도바울이라 할지라도 그 심령에 생명이 임하니까, 그가 가는 지역마다 영혼들이 돌아오고 가는 곳마다 교회가 세워지는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 우리 위에 하나님의 은혜가 임한 결과 광야 같은 우리의 심령이 변하여 하나님을 모신 아름다운 밭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우리 교회가 하나님의 생명의 숲이 되어 우리 주변을 하나님의 숲으로 만드는 생명의 사역을 진행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저는 2024년 금년 한 해가 우리 교회 모든 성도들의 심령과 가정마다 광야에서 아름다운 밭으로, 아름다운 밭에서 울창한 숲으로 변화되는 역사가 나타나기를 축복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가장 먼저 생명의 근원되시는 하나님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신뢰하는 가운데 무엇보다도 성령을 사모하며 달려가야 합니다. 그 이유는 생명이 역사하여 숲으로 변화시키는 능력은 우리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금년 주제 성구인 이사야 32장 15절은 "마침내 위에서부터 영을 우리에게 부어 주시리니'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생명의 역사는 스스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생명의 근원되시는 하나님께서 일으키신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누구든지 광야가 변하여 아름다운 밭이요 숲이 되는 역사를 원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향한 예배가 바로 서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셔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 자신의 심령과 우리의 가정과 교회가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광야 같은 심령에서 아름다운 받이 되도록, 그리고 시대를 섬기는 숲이 되도록 계속해서 기도하며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제 금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저는 금년 한 해 우리 모든 성도님들의 가정과 사업장마다 광야가 변하여 밭이 되고, 밭이 변하여 숲이 되는 역사가 나타나기를 축복합니다. 떠나갔던 자녀들이 회개하고 돌아와 하나님의 기업이요 기름진 땅으로 회복되는 역사가 나타나기를 축복합니다. 우리교회에 맡겨 주신 모든 사역과 사업의 영역에서 광야가 변하여 숲이 되는 역사가 나타나기를 축복하며, 모든 부서의 환경마다 광야에서 아름다운 밭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우리 교회에 남겨 주신 교회 캠퍼스와 주차장과 드림키즈 땅과 연수원과 교회묘지가 광야에서 아름다운 밭으로, 아름다운 밭에서 시대를 섬기는 숲으로 개간하고 변화시키는 역사가 시작되기를 축복합니다. 우리 교회 주변의 모든 지역 사회와 지역을 살아가는 모든 영혼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아름다운 숲으로 변하게 되기를 축복합니다/대전중앙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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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광야가 숲이 되리라 (이사야 32장 1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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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생명을 살리는 북부광성교회
- 북부광성교회는 예수님을 따르는 공동체를 추구하고 있다 당회와 제직회 등 통해 성도의 의견을 수렴하는 목회 전념 많은 성도가 다양한 역할로 참여할 수 있는 예배를 목표로 서울시 노원구에 위치한 북부광성교회(담임=오택승목사·사진)는 광성교회의 지원으로 개척한 최초의 교회로 노원구 복음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2대 담임인 오택승목사가 코로나 시기 부임한 이후 교인들과 함께 예수를 본받는 교회가 되도록 원칙을 세워 나가고 있다. 각종 예식에서 교역자에게 지급하는 사례를 폐지했으며, 당회와 제직회 등에서 성도들의 다양한 의견이 교회정책이 반영되어 목회자의 교회가 아닌 성도 모두가 함께하는 교회를 추구하고 있다. 코로나의 어려움 전도로 극복 광성교회 담임목회자였던 김창인목사는 개척의 뜻을 가지고 부교역자들을 한 명씩 내보내면서 개척하게 됐고 그 첫 번째 사례가 북부광성교회였다. 지금은 원로목사가 된 박영구목사가 첫 담임이었다. 광성교회의 지원을 받은 북부광성교회는 광성교회 재단에 있는 영신여자고등학교 내에서 공간을 빌려 예배를 드리게 됐다. 당시 고등학교에서 예배를 드렸기 때문에 중고등부가 활성화되서 10여 년이 안 되서 중고등부만 100명이 넘어가는 교회학교가 성장한 교회이기도 했다. 그러다 교회가 성장하면서 학교 내에서 예배를 드리기 어렵게 됐고, 2005년 건축위원회를 조직하고 2009년에 지금의 예배당으로 이사를 하여서 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그렇게 성장하던 교회는 여러가지 이유로 어려움을 겪었고, 코로나를 겪으면서 그 어려움이 절정에 달했었다. 그렇게 침체되었던 교회였지만 교회가 전도에 힘을 쓰면서 다시 성장하게 됐다. 북부광성교회 담임인 오택승목사는 “정확한 숫자를 파악할 수는 없지만 전도에 힘쓴 것은 감사한 일이다. 성도분들이 코로나때 위축되지 않고 전도하였기 때문에 교회가 다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앙생활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출석한 교회를 찾던 성도들이 북부광성교회의 좋은 이야기를 듣고 오게 된 경우도 많았다. 그리고 처음으로 예수를 믿게 돼서 교회로 오게된 사람들도 성도들의 삶을 보면서 교회로 오게 될 수 있었다고 오목사는 말한다. 전도사역이 활발해지면서 전도된 이들이 다시 전도를 하는 일도 적지 않다. 특히 초기에는 코로나19 등으로 기존의 교회를 다닐 수 없던 성도들이 나오게 됐다면 최근에는 비그리스도인 성도들이 새롭게 출석하고 있다. 성도들과 함께하는 목회추구 북부광성교회는 성도들과 함께는 목회를 추구하고 있다. 이러한 가치를 추구하기 위해서 성도들에게 부담을 주는 요소를 수정하고, 목회에 있어서도 담임목회자가 혼자서 결정하는 것이 아닌 성도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게 하고 있다. 오목사는 “목회는 성도들과 함께하는 것이기에 방향성을 바꾸게 됐다. 성도들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해 예배스타일도 많이 바뀌었다”면서, “그중 하나가 대표기도를 장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집사도 할 수 있게 한 것이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장례와 결혼예식, 심방에서 교역자에게 지급하는 사례를 폐지했으며, 항존직 임직에서 직분별 헌금의 책정을 금지했다. 또한 교회에서 목회자에게 지급하는 사례와 지원금은 목적에 맞게 사용하도록 하고, 당회와 제직회 등을 통해 성도들의 다양한 의견이 교회정책에 반영되도록 했다. 오목사는 “항존직 임직 헌금 등 때문에 고통스러워하는 성도들을 많이 보았다. 하나님께 감사를 표하는 것이 물질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임직자를 뽑기 전에 요청을 했고 당회에서 허락을 해주었다. 정관도 수정해서 앞으로도 임직헌금은 없도록 바꾸었다”면서, “심방 등에서 교역자에게 지급되는 사례의 경우 나는 교회에서 사례를 이미 받기 때문에 추가로 받을 필요는 없다고 느꼈다. 감사한 마음이 있다면 교회에 헌금하라고 한다. 다른 교역자들에게도 사례비를 받고 있기 때문에 교인들이 주는 돈은 받지 말라고 권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목사는 성도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뿐 아니라 적극적인 사랑을 실천하기도 했다. 이러한 모습에 대해 북부광성교회 한 성도는 “코로나19가 한창 기승을 부리던 시절 담임목사인 오택승목사가 자신의 목회활동비와 사비로 음식을 들고서 코로나에 감염된 성도들의 집을 방문했다”면서, “문 앞에 음식을 두고, 문 앞 혹은 주차장에서 전화로 기도하고 가신 모습이 전해지면서 많은 성도들이 깊이 감동했다”고 말했다 성도와 지역사회위한 활동 활발 북부광성교회는 성도들의 영적인 갈급을 채우기 위해서 다양한 세미나와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교회규모에서 섭외하기 어려운 사역자도 성도들의 유익을 위해서 섭외하는 데 힘쓰고 있다. 다음달 23일에서 25일에도 장로회신학대 총장인 김운용목사가 부흥사경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 등을 이유로 진행하지 못했던 제자훈련을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성경공부도 진행할 계획이다. 오목사는 “영적인 갈급함을 해소하기 위해서 여러 프로그램들을 활용했다. 특히 코로나 기간에도 이러한 것들을 멈추지 않으면서 성도들의 영적성숙을 도모했다”고 말했다. 북부광성교회에는 음악에 재능을 가진 성도들이 많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새로운 예배당으로 이전하고 나서 계속 해 온 사역이지만 코로나로 인해서 쉬다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문화교실을 다시 진행하게 됐다. △하모니카 △성악 △바둑 △피아노 등을 교육하고 있으며, 성도들이 무보수로 섬기고 있다. 지난 6월 진행된 30주년 음악회도 이러한 성도들의 헌신으로 진행되게 됐다. 오목사는 “구청이나 동사무소에서 하는 걸 잘 비교해 보고 문화교실이 봉사차원에서 잘 진행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을 초청하는 음악회를 많이 열어서 그들에게 하나님의 위로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회중중심의 예배 추구 오목사는 예배에서 회중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오목사는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지 많은 고민을 했다. 예배순서에 경배와 찬양 순서를 넣었고, 예배 중간중간에 참여할 수 있는 것들을 많이 넣었다”면서, “최대한 많은 사람이 예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그래서 예배에 ‘구경꾼’이 줄어들도록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설교학을 전공한 오목사는 성도들이 들을 수 있는 설교를 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이것이 북부광성교회 설교의 중요한 부분이다. 오목사는 “설교에서 중요한 것은 회중이다. 설교학에서는 들리는 설교를 중요하게 여긴다. 그래서 누구한테 설교하는지가 중요하다”면서, “기존의 설교시간이 많이 길었기 때문에 성도들의 요청으로 설교시간도 줄였다. 짧고 간결하게 설교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일예배에 경우에는 예수를 안 믿는 사람들도 들을 수 있는 설교를 하고 있다. 올해 같은 경우는 전도를 주제로 정하여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중간에 강해설교의 필요성이 있기 때문에 전반기 10주와 후반기 10주는 강해설교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요예배의 경우에는 구역장 등 중직들이 오기 때문에 소그룹에 관한 설교 등으로 그들에게 맞추어 진행하고 있다. 금요기도회는 기도하러 오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기도에 관한 설교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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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생명을 살리는 북부광성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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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나라 확장’을 추구하는 세신교회
- 세신교회는 건물 외벽에 태양광발전을 위한 패널을 붙이는 등 창조질서회븍을 위해 힘쓰고 있다 외벽에 설치된 태양광패널로 한 주 나무 150그루 심는 효과 하나님의 선교를 방향성으로 현지교회와 협력하는 사역 앞장 서울시 양천구에 위치한 세신교회(담임=김종구목사·사진)의 교회당은 처음 보는 이들의 이목을 끈다. 건물외벽에 태양광 발전을 위한 패널이 붙어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일로 창조질서 회복에 이바지하고 있다. 선교사역에 있어서도 현지교회와 함께하는 동반자적인 선교를 추구하고 있다. 이렇듯 개교회의 성장이 아닌 하나님나라 확장을 최우선으로 삼으면서 성도들과 함께 나아가고 있다. 창조질서회복위한 사역 전개 세신교회가 처음부터 건물외벽에 태양광패널을 설치했던 것은 아니다. 태풍이 오면서 건물외벽에 장식한 건축 자재가 떨어졌고, 이곳을 고치기위한 방법을 알아보던 중 서울시에서 건축자재로 된 태양광패널을 지원하는 사업을 연 것을 알게 됐다. 세신교회는 이 사업에 지원하게 됐고 사업에 선정돼서 서울시의 지원으로 지금의 외벽을 설치하게 됐다. 세신교회는 매주 교회 홈페이지와 주보를 통해서 태양광 발전을 통해 생긴 발전량과 식수효과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 태양광으로 한달동안 4인가구 기준으로 15가정이 쓸 수 있을 만큼 전기가 생산되고 있다. 또한 날씨가 좋을 때를 기준으로 하면 한 주에 30년산 나무 150그루를 심는 효과를 내고 있다. 세신교회는 시의 지원을 통해서 옥상텃밭도 만들어 교인과 지역주민에게 분양을 주고 있다. 이 또한 창조질서회복에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창조질서회복을 위한 사역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세신교회 김종구목사는 “녹색교회로 가기 위해서는 실제로 사람들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겼다. 그래서 본격적으로 녹색교회 만들기 운동을 하는 위원회를 구성하게 됐다. 이름은 창조질서 회복위원회이다”면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20명의 성도가 참여해서 함께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생명문화위원회와 기독교환경운동연대가 선정하는 녹색교회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기독교환경운동연대에서 기후위기의 상황 가운데 그리스도인들이 7가지 영역에서 탄소배출을 줄여갈 수 있도록 만든 캠페인도 사순절기간 등에 실천하고 있다. 그리고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과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 진행하는 불편액션에도 성도들이 참여한 바 있다. 앞으로는 교회내에 제로 웨이스트 샵도 설치할 계획이다. 온세대의 통합예배 진행 세신교회의 예배 특징은 매주 온세대통합 예배를 드린다는 점이다. 9시에 드려지는 2부예배가 온세대통합 예배로 드려지고 있으며, 이 시간에 가장 많은 성도가 참여하고 있다. 이 예배는 어른세대만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아닌 다음세대도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예배이다. 설교도 기존에는 김종구목사만 했지만 온세대성도들에게 다 맞춘다는 것이 어려웠기 때문에 김목사의 설교시간 전에 교회학교 사역자에게 5분 정도의 설교시간을 주고 있다. 세대통합 예배 후에 각 교회학교별로 공과공부시간이 진행되고 있다. 기존 부서별 예배를 하던 시기에는 공과공부를 하기 어려웠는데 현재는 충분한 시간을 공과공부에 투자할 수 있다고 김목사는 밝혔다. 김목사는 “1시간 반 정도의 시간동안 공과공부를 진행한다. 이 시간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무엇보다 성경말씀을 배우는 귀한 시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세신교회 다음세대 교육의 또 다른 특징은 각 부서를 교회로 부른다는 점이다. 꿈동산교회, 어린이교회, 청소년교회 등의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김목사는 “아이들이 그냥 교육받는 대상이 아니고, 한 교회의 구성원으로 책임감을 느끼고 활동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이렇게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지교회와 함께하는 선교 지향 세신교회는 김목사의 부임 이전부터 세계선교를 활발히 진행하던 교회였다. 그리고 김목사의 부임이후에는 하나님의 선교라는 방향성을 잡고 사역하고 있다. 하나님의 선교는 교회를 선교의 주체로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선교의 주체로 보는 선교이다. 그리고 교회의 성장보다는 하나님나라의 성장을 최우선의 목표로 삼고 있다. 실제로 선교사로 사역하기도 한 김목사는 선교지에서도 이러한 사역을 추구했었다. 김목사는 “아무것도 없다면 선교사가 주도해야겠지만 현지교회가 있다면 파송선교사들이 현지교회와 친구관계로 사역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현지교회의 신학적인 수준이 낮다는 등의 이유로 그들과 교류를 안 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하나님의 종이라면 평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의미에서 세신교회가 주도적으로 하는 사역은 지양하고 있다. 다만 필요한 사역을 먼저 제시하고 협력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예시가 가축은행이다. 현지교회 목회자들에게 송아지를 빌려주고, 3년 뒤에 다시 송아지를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목회자들을 선정하는 과정도 현지교회가 진행한다. 그리고 이러한 선교사들의 사역을 엮어서 소식지로 만들고 있다. 김목사는 “기본적으로 하나님께서 먼저 가서 일하셨던 그 질서를 존중하는 게 현지교회를 존중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 선교사들이 다양하게 선교적인 훈련을 받으셨던 분이지만 그래도 현지교회 지도력과 지도체계를 인정한다”고 말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 세신교회은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교회를 추구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매주 수요일 정오음악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팝아카데미도 진행하고 있다. 김목사는 “지역주민에게 정통적인 클레식을 들을 수 있도록하고 있다. 연주자들도 뛰어나신 분들이 교통비수준만 받으시면서 섬겨주시고 있다”면서,“팝아카데미는 주민들에게 많은 호옹을 얻고 있다. 타지역에서도 수강하러 오시는 분들도 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예수님을 믿게된 분들도 계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역을 위해서 진행하는 사역에는 발달장애인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원로목사 시절부터 진행된 이 사역은 처음에는 파트타임사역자가 담당했지만 현재는 풀타임사역자가 담당하고 있다.주중에도 케어할 수 있도록 주간보호센터와 비슷한 형태 센터를 운영 중이다 김목사는 “이러한 사역을 하면서 발달장애인의 돌발행동등으로 인해서 그들의 공간을 다른 건물로 옮겨 달라는 의견도 있었다”면서, “하지만 우리가 앞으로 살아가야 될 미래라고 말했다. 장애인과 더불어 같이 살면서 예배도 함께 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사역뿐 아니라 아파트 경비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선물을 기아대책과 함께 만들어 지원하기도 하는 등 자역을 향한 지원을 활발히하고 있다. 농촌교회를 위한 지원에도 열심이다. 김목사는 “지금까지 한국교회 부흥의 가장 원동력은 농촌이라고 볼 수 있다. 거기서 사람들을 키워서 도시로 보냈고 그 사람들이 도시에서 부흥을 만든 것이다. 그런데 지금은 농촌에 사람이 없다”면서, “물질적인 지원뿐 아니라 매년 여름에는 지원하는 교회를 방문해 돕는 일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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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나라 확장’을 추구하는 세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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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투게더서 교육환경 개선 앞장
- 위생시설과 꿈나래교실 건립 등 개발도상국의 교육에 주력 에티오피아의 한국전쟁 참전용사와 가족위한 사업 진행 월드투게더(회장=김용우장로)는 최근 캄보디아 캄퐁츠낭 지역 벙콕초등학교에서 유당복지재단의 후원으로 식수 및 위생시설을 건립해 준공식을 진행했다. 캄보디아 캄퐁츠낭 지역은 수도 프놈펜에서 약 115km 떨어진 곳으로 도시와의 접근성이 떨어지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많다. 이에 벙콕초등학교의 더 나은 교육환경 마련을 위해 식수대와 세면장, 위생시설을 증축하고 보건위생교육으로 위생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현지 학생들에게 도서와 교복, 위생용품을 지원하며 학생들의 꿈을 응원했다. 유당복지재단 지승룡이사장은 “이번 캄보디아 초등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이 꿈을 펼치며 성장해 나가는 발판을 마련해주고 싶었다”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국내외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을 위해 꾸준히 지원을 이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월드투게더 회장인 김용우장로는 “2016년부터 월드투게더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소외된 이웃을 지원한 유당복지재단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함께할 활동이 기대된다”면서, “월드투게더는 앞으로도 지구촌이웃의 자립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유당복지재단 지승룡이사장은 “이번 캄보디아 초등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이 꿈을 펼치며 성장해 나가는 발판을 마련해주고 싶었다”면서,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국내외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을 위해 꾸준히 지원을 이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캄보디아 벙콕초등학교장은 “도심과 멀리 떨어진 곳에 위치한 우리학교를 지원해주신 유당복지재단과 월드투게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낡은 화장실을 수리하고 식수대도 설치해 안전한 위생환경이 조성되었고, 학생들에게 교복과 도서, 위생용품을 후원해주셔서 큰 도움과 기쁨이 됐다”라고 전했다. 이 단체는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교보생명, 함께만드는세상의 후원으로 캄보디아 껀달지역 바세스 초등학교에 꿈나래교실과 위생시설도 건립했다. 이번 건립은 캄보디아 초등학교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캄보디아 껀달 지역 바세스 초등학교의 다목적 학습실인 꿈나래교실을 조성해 학생들이 지식을 습득하고, 방과후 교실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평생학습 및 예체능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더불어 낙후된 위생시설을 증축하며 보건위생교육으로 위생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꿈나래교실은 지역사회의 주민들에게도 개방해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고 학습하며 꿈을 펼치는 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캄보디아 바세스 초등학교장은 “학생들이 꿈나래교실에서 다양한 도서로 학업에 재미를 느끼며, 꿈과 희망이 더욱 자라는 공간이 되었다”면서, “항상 염려하던 위생환경이 깨끗하고 안전한 화장실로 개선되어 학생들이 매우 행복해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 단체는 2005년에 국내 기반으로 설립된 국제개발협력 NGO이다. 지구촌 이웃의 에티오피아, 케냐, 캄보디아 등 해외 개발도상국에 교육을 통한 역량강화, 지역개발 등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티오피아 한국전쟁 참전용사들과 후손들을 지원하는 일도 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세계시민교육을 통한 의식함양, 파트너십을 통한 자발적 참여 확대 등 활발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 교육은 전 지구적 이슈와 교육생 내면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몸을 이용한 활동 △함께 나누는 대화 △시민과 같이하는 캠페인 등을 통해 전 세계 공동체를 경험하고 실천하는 과정이다. 이 단체가 교육을 진행하는 세계시민학교는 UNESCO 한국위원회 지속가능발전교육 인증을 받은 기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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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투게더서 교육환경 개선 앞장
신학/선교/해외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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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질서 보전 탄소중립 정책 점검
- 기후위기기독교신학포럼은 지난 27일 오후 4시에 유튜브 ‘기독교환경운동연대’와 줌 등으로 제7차 월례포럼 온라인회의를 했다. 주제는 「세계교회의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정책」이며, 이번 포럼에서 세계교회협의회의 기후위기 대응과 활동을 공유하고 한국교회와 협력할 수 있는 방법을 토론했다. 이번 포럼은 줌 온라인 포럼으로 진행하고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중계됐다. 이번 포럼의 첫 번째 발표 시간에 배현주 박사(전 WCC 중앙위원)가 「세계교회의 기후위기 대응」을 주제로 강의했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세계교회의 흐름과 동향을 설명했다. 두 번째 발표 시간에 프레드릭 자이델(WCC) 박사가 「기후위기 해결을 통해 어린이들의 생명을 구하고자 노력하는 세계교회」란 제목으로 발표를 했다. 자이델 박사는 세계교회협의회와 국제아동기구(UNICEF)에서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기후위기 대응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를 했다. 동 포럼의 참여단체는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성공회대학교, 성공회대학교 과학생태신학연구소, 새길기독사회문화원,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연구소,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연세대학교 한국기독교문화연구소, 연세대학교 교양교육연구소, 이화여자대학교 대학교회, 장로회신학대학교, 장로회신학대학교 교회와사회연구원, 한신대학교, 한신대학교 종교와과학센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신학위원회, 한국기독교연구소,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한국기독교교양학회, 한국교회환경연구소, 크리스찬아카데미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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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질서 보전 탄소중립 정책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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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CCC 제자훈련원서 전도훈련
- 한국CCC 전도제자훈련원이 목회자 전도훈련을 진행한다(사진은 지난 34기 당시) 한국CCC(대표=박성민목사) 전도제자훈련원(EDI)은 이듬해 1월 15일부터 17일까지 목회자 전도훈련을 진행한다. 38기로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주일학교를 위한 전도법과 코로나 기간 개발된 온라인 전도 플랫폼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대상은 담임목사와 부교역자 전도사, 신학생, 선교사, 사모 등이다. 합숙훈련으로 진행하는 이번 훈련은 ‘더 포’전도법을 비롯한 이 훈련원의 핵심 강의와 △소그룹 모임(순모임) △에디전도플랫폼을 이용한 노방전도와 관계전도 △어린이가 어린이를 전도하고 양육하는 어린이에디 △EDI 훈련 컨설팅 등을 통해 교회의 전도 제자 훈련의 전반적인 프로그램을 이해하고 접목하는 것을 준비하게 한다. NLTC/EDI 팀장인 황정수목사는 “교회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나 복음을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가 많이 변화하였다. 이제는 이전과 다르게 전도의 환경이 바뀌고 있다. 이러한 시대에 맞는 전도도구와 전략, 전도훈련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면서, “EDI는 각 성도들에게 심볼을 통해 쉽게 복음을 소개할 수 있는 ‘더 포’ 전도법과 노방전도와 관계전도를 보다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전도카드’와 ‘온라인 플랫폼’을 접목한 에디전도플렛을 소개한다. 그리고 어린이가 어린이를 전도하고 양육하는 것을 도와 어린이를 다음 세대의 리더로 세워가는 제자훈련인 어린이에디를 소개한다”고 말했다. 더 포 전도책자는 CCC가 전통적으로 사용하던 ‘4영리’를 이미지 중심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새롭게 구성된 더 포 전도책자는 현대적인 언어와 단순한 심볼 중심으하로 개발된 전도 책자이다. 에디전도플랫폼을 이용한 전도방법은 대면/비대면, 노방전도/관계전도, 전 세대가 사용할 수 있는 전도방법이다 이 훈련원 원장 성수권목사는 “EDI훈련을 교회에 접목함으로 평신도 사역자가 세워지고 목회에 큰 탄력을 받게 될 것”면서, “EDI는 전도뿐 아니라 양육, 파송을 통해 강력한 평신도 사역자를 세우는 검증된 제자훈련이며 EDI훈련을 통해 2024년 한국교회가 다시 한번 부흥을 경험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 단체는 교회의 필요와 상황에 맞게 체계화된 교육 시스템으로 △전도와 양육의 체질화 △새신자 정착 △건강한 성장과 생명력 있는 교회가 되도록 돕고 있다. 또한 성도들을 통해 책임감을 가지고 역동적으로 자신의 사역 목표지역에서 제자사역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위힘하여 기회를 주는 훈련을 하고 있다. 강의 뿐 아니라 내용을 점검하고 실천으로 가는 것까지 훈련과정에 들어가 있다. 특히 △광역훈련원을 통한 지역복음화 △성도들의 지도력 개발 △교회와 교회의 연합사역 폭발적인 복음확산 운동 △민족복음화와 세계복음화라는 비전을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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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MA서 IT 미션 컨퍼런스
- 로잔의 ‘디지털이슈’로 선교운동 논의 선교협의회서 IT 미션 컨퍼런스 한국세계선교협의회(사무총장=강대흥선교사)와 GMF는 오는 1일과 2일 서울비전교회(담임=신현수목사)에서 「디지털시대와 선교」란 주제로 IT 미션 컨퍼런스(ITMC)를 진행한다. 선교한국과 FMnC, 예수전도단 등의 단체도 함께 뜻을 모은 이번 컨퍼런스는 내년 4차 로잔대회에서 다루게 될 디지털 관련 이슈를 부각시켜 디지털선교 운동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촉매제 역할을 추구한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이후 변화하는 세상에 맞춘 다양한 선교 방법과 교회 교육의 적용 사례들을 소개하고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선교의 방향에 대한 로드맵이 제시될 예정이다. 이 단체 관계자는 “지난 제8차 NCOWE 대회에서 진행된 10개의 트랙 가운데 ‘디지털 세계와 선교’ 트랙은 향후 한국 선교의 디지털화를 위해 선교교육과 훈련의 디지털화, 선교행정의 디지털화, 선교사역의 디지털화를 다음 대회까지 구체화하자는 결의를 했다”면서, “이미 많은 디지털 선교인력을 개발하고 활성화하였던 ITMC를 통해 구체적인 첫발을 내딛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이 협의회 강대흥 사무총장의 기노트 스피치, 박열방 FMnC 선교회 대표의 「디지털 시대의 선교」, 원재춘목사(갈보리침례교회)의 「디지털 목회 리더십」, 전생명목사(FMnC)의 「디지털시대와 선교」 발제, 정용구선교사의 「디지털시대의 선교 로드맵」, 조희철이사(FMnC)와 유근재총장(주안대)의 「Wrap-up」등이 진행된다. 한편 이 컨퍼런스는 예수전도단의 설립자인 로렌 커닝햄목사로부터 시작해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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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퍼목사, 종교개혁의 근본 의미를 제시
- ◇아틀란타 집회에서 설교하는 파이퍼목사 종교개혁의 참 의미는 그리스도의 영광을 기념하는 일 하나님의 구원사역을 기뻐하는 개인적 신앙 개혁을 추구 신학자이자 작가인 존 파이퍼목사는 지난 10월 30일, 팟캐스트 ‘존 목사에게 물어보세요’ 방송에서, 청취자로부터 “종교 개혁 기념일을 맞이해 사람들이 기념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마틴 루터의 종교개혁일을 기념하야 하는 5가지 이유를 자세히 밝혔다. 파이퍼목사는 칼빈의 말을 인용하며 “먼저 종교 개혁의 날 우리가 기념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다”며, “난 종교개혁 사건에서 궁극적으로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그리스도의 영광이 높아지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리고 “둘째, 종교 개혁의 날은 근본적으로 하나님의 자유롭고 주권적인 은혜를 기념한다”고 전했다. 그는 “루터는 인간의 자율성 대 주권적 은혜의 문제를 종교 개혁의 핵심 문제로 여기고 있었다”며, “인간이 하나님의 깊은 은혜의 사역에 대해 이해한다면 감히 인간의 독립성의 권리에 대한 강조는 적합하지 않음을 이해할 것이다. 만일 죄인이었던 인간이 지속적으로 인간의 영적 독립성을 추구한다면 생명과 믿음을 주실 수 있는 오직 단 한 분이신 하나님의 자유롭고 주권적인 은혜의 위대함을 깨닫지 못하는 실수를 저지르고 말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셋째, 종교 개혁의 날은 하나님의 가장 큰 구원사역의 성취를 기념하는 날이다. 이는 용서받을 수 없이 범죄한 이들에게 오히려 하나님과의 화목을 제공하는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결정적으로 성취된 것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히브리서 7장 27절 말씀을 언급하며 “나는 우리의 죄에 대하여 대신 형벌을 받으시고 우리의 의에 대하여 온전함을 제공해 주시는 그리스도의 사역의 마침과 완성을 기념할 것이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파이퍼목사는 종교 개혁의 날을 기념해야하는 네 번째 이유로는 “종교개혁으로 인해 하나님의 영감을 입은 말씀이 담긴 성경을 일상 언어로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며 “매일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와 개인적인 교제를 즐길 수 있는 방법으로 창조주의 말씀을 보면서 개인적인 은혜를 경험 할 수 있는 소중한 가치를 기념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종교개혁은 이전에 교회 전통의 권위와 사제 대신 개인적 신앙으로 적용된 것에 대한 기념이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에베소서 3장 16-17절을 인용하며,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참된 보물로 받아들일 때 바로 그 신앙이 그분과의 교제를 누리기에 충분한 도구며 그것이 종교개혁에 대한 매일의 기념이 될 것이다”고 대화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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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퍼목사, 종교개혁의 근본 의미를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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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전도종족 개척연대, 협력선교 세미나
- ◇세계교회 미전도종족 개척연대는 교회주도 협력선교를 위한 세미나를 진행했다. 미개척종족에게 복음전하는 사역위한 현지교회와 협력하고 ‘선교사를 지원하는 선교’에서 ‘교회주도 협력선교’로 전환해야 세계교회 미전도종족 개척연대 (이사장=김궁헌목사)는 지난 11일 신반포교회(담임=홍문수목사)에서 교회주도 협력선교를 위한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이 단체는 교회가 복음화율 0.1%인 미개척종족에게 전략적으로 복음을 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자삼는 교회개척 선교를 강조했다. 세미나에 앞서 안석문목사(아침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예배에서 설교한 홍문수목사(신반포교회)는 “오늘 말씀과 전략을 공유하고, 세계선교 완수를 위해서 달려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격려사를 전한 한국세계선교협의회 강대흥 사무총장은 “미전도종족에게 복음을 집중적으로 전하는 일에 힘쓰는 세계교회 미전도종족 개척연대를 축복한다. 이 단체를 통해서 이 운동이 한국교회 안에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회가 주도하는 미개척종족 선교운동」이란 제목으로 발표한 이 단체 이사장 김궁헌목사는 “교회주도 협력선교는 초대교회부터 진행된 것이다. 선교는 하나의 팀사역이다 모두가 하나가 돼서 사역해야 한다”면서, “미개척종족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시급하다. 교회와 장기선교사, 선교단체와 현지교회가 하나가 돼서 이 사역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가 말한 미개척종족은 복음화율이 0.1% 이하인 종족을 말한다. 그리고 복음화율이 2% 이하인 종족은 미전도종족, 복음화율이 0%인 종족은 비개척종족이다. 미개척종족의 인구는 20억에 달하며, 미전도종족까지 포함하면 40억에 가까운 사람이 해당된다. 김목사는 “생명공학과 AI의 발전, 이슬람과 힌두교의 근본주의화, 전통가치의 붕괴, 해체주의 사회 등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로 인해 기독교 핍박시대로 접어들었고 해외선교사가 설 자리가 줄어들었다”면서, “성경에도 말세지말에 복음을 전하면 미움을 받는다고 말하고 있다. 그 시대가 이미 접어들었다. 그럼에도 희망은 있다. 성경은 모든 민족에게 복음이 증언된다고 말한다”고 말했다. 또한 “어떻게 선교가 변화되어야 할까? 미개척종족을 타켓으로 하는 선교를 진행해야 한다. 그리고 현지교회가 주도하는 선교를 진행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서 「△외국선교사의존도를 최소화 시켜라 △교회주도 협력선교로 미전도종족을 개척하라 △현지교회와 현지사역자/목회자들에게 선교의 리더십을 이양하라 △제자삼는 교회개척 선교를 하라 △현지교회를 선교적 교회로 만들라 △현지교회를 통하여 스스로 국가복음화와 주변 미전도종족 개척선교를 하게 하라」고 제시했다. 김목사는 특히 선교의 역할을 선교단체와 선교사를 지원하는 것에 머무른 전통적 선교에서 교회주도 협력선교로 전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 「△전통적 선교가 미개척총족 선교에 효과적이지 못했기 때문에 △성경에는 언제나 교회가 주도했으므로 △교회의 본질적 사명이 선교이기 때문에」리고 설명했다. 교회주도 협력선교의 특성으로 「△교회가 주도해서 교회를 개척한다 △미전도종족과 미개척종족을 타켓으로 한다 △제자삼는 교회개척 선교이다 △모든 성도들을 선교사로 훈련한다 △총체적인 협력선교다 △장기선교사의 역할변화-전략적코디 △교단 및 교회들 간에 협력이 중요하다」고 제시했다. 김목사의 강연 이후에는 박인용목사(월드와이드교회)가 「북인도 교회개척사역」, 박현정목사(아침교회)가 「아침교회 북인도선교사역」, 임재흥목사가 「총체적 협력선교를 통한 지역교회의 변화」, 현흥만목사(중부교회)가 「단기 개척선교의 언어문제」란 제목으로 발제했다. 이들은 이 단체와 함께 협력하면서 선교를 진행한 사례들을 설명했다. 한편 이 단체는 교회가 주도하는 협력선교를 통해서 5,000개의 미개척종족에 제자 삼는 교회개척 사역을 확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국내에 있는 교회를 현지교회나 목회자들 혹은 선교사들과 연결하고 현지 개척사역을 이끌고 있다. 또한 현지 선교사들을 전략적 코디네이터로 훈련하고 지교회가 주도하는 총체적협력선교가 확산되도록 목회자와 평신도를 훈련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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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 역사적 성령론으로 교회부흥을 일군다
- 예수비전교회 도지원 목사 엔데믹 시대를 맞아 지쳐있는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영적 부흥의 디딤돌이 될 「2023 교리와 부흥 콘퍼런스」가 오는 8월 21부터 22일까지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예수비전교회(담임=도지원목사·사진)에서 진행된다. 동 콘퍼런스의 주제는 「성령의 능력으로」, 부제는 「목회를 위한 성경적, 역사적 성령론」이며, 7번에 걸쳐 주제 강의로 진행된다. 21일에는 도지원목사가 「성령 세례와 성령의 권능」이란 주제로 강의한다. 그 다음은 「마틴로이드 존스의 성령론(성령 세례와 부흥, 그리고 진정한 설교)」에 대해 박동진교수(수도국제대학원대학교, 예수비전교회)가 강의한다. 세 번째는 「개혁교회 표준문서에 나타나 있는 성령 하나님의 존재와 사역」에 대해 김병훈교수(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가 강의한다. 22일에는 4번째 시간으로 「오순절 성령과 그리스도와의 연합」이란 주제로 김재성명예교수(수도국제대학원대학교)가 강의한다. 그리고 이상웅 교수(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가 「조나단 에드워즈의 성령론」에 대하여, 신호섭 교수(고려신학대학원)가 「제임스 뷰캐넌의 성령론(회심과 부흥)」에 대하여 강의한다. 마지막으로 도지원 목사가 「양자의 영과 성령의 중보기도」에 대하여 강의를 진행한다. 도목사는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에 봉착한 교회에게 성령의 능력을 의지하면서 목회현장을 새롭게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컨퍼런스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한 “주제 성구는 로마서 15장 19절이다. 자기 언변이나 지혜나 지식을 의지한 것이 아니라 성령의 능력을 의지하였기 때문에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었다. 특별히 사도바울도 핍박과 함께 여러 가지 해결해야 할 현실적인 문제가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교회를 세우고 사역을 성공적으로 해냈다. 핵심적인 이유는 성령의 능력이다“고 강조했다. 성령론의 혼란 속에서 성경과 역사를 통해 균형된 성령론 정립 신간 「성령, 약속과 성취」 통해 목회와 신앙생활의 생명력 회복 도목사는 성경적인 성령론 정립을 위해 <성령, 약속과 성취>란 책을 곧 출간할 예정이다. 성령론은 굉장히 방대하다. 그렇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의 구원과 구원받은 성도의 신앙생활에서 성령이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를 아는 것이다. 이번에 출간될 책은 성도로서 꼭 알아야 할 성령의 역사에 대하여 18개 부분으로 나누어 집중적으로 설명을 해놓았기 때문에 목회를 하며, 신앙생활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이번 컨퍼런스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2022년 예수비전교회에서 진행된 교리와 부흥콘퍼런스 도목사는 “오순절운동이나 은사주의 운동에 영향을 받은 사람들은 방언, 신유, 이적과 기사 등 성령의 은사에만 주로 관심을 갖는 경향이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성령에 대하여 축소된 관점을 갖고 있는 분들에게는 시야를 넓혀주고, 무관심한 분들에게는 성령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해서 영적 활기를 얻게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성령의 도우심에 의지하여 신앙생활, 목회, 선교를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라고 밝혔다. 또 “현재 한국교회 성령론은 혼란스럽다. 균형 잡힌 성령론을 찾아보기 힘들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역사적으로 종교개혁 때부터 믿음의 선배들이 견지해 왔던 성령론의 전통을 가지고 성경에서 말하는 성령론을 정립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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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 역사적 성령론으로 교회부흥을 일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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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과 생명으로 일본을 섬긴다
- 무목사교회 성도들과 함께 기도회를 통해 그들을 격려 교회 주변에 현수막 부착으로 예배의 장소임을 소개 사택 뒤편 손바닥만 한 밭에는 작년에 떨어진 씨앗인지 들깨가 나서 자라고 있습니다. 일본에 온 지 13년 차, 아시야 교회에 부임한 지 4년 차가 됩니다. 떨어진 자리에서 싹을 내는 씨앗처럼 심겨진 자리에서 새순 푸른 잎 싹을 내듯 주어진 자리에서 주님의 선교가 귀한 열매를 맺어가도록 쓰임 받고 싶습니다.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사 42:19)” 교회 올해의 말씀입니다. 코로나19가 많이 잠잠해지면서 그간 눌려있던 마음도, 교회의 전도도 굳은 땅을 뚫고 움트는 새싹처럼 다시 용기를 얻고 있습니다. 지난달 29일 주일예배 후 정기총회에서는,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의 걸음을 걸어 낼 것을 교회원들이 결의하며 합심하여 기도하였습니다. 작은 양무리지만 지역과 사람들에게 생명의 복음으로 섬기는 교회로 쓰임 받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지난달 24일 수요기도회는, 무목사교회인 O교회에 가서 그곳 성도님들과 함께 기도회를 가졌습니다. 목회자가 없는 가운데 교회를 기도로 지키고 계신 O교회의 성도님들을 격려하고 은혜를 나누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매달 넷째 수요일은 공동기도회입니다. 6월에는 아시야교회에서 모이기로 하였습니다. O교회에 합당한 일꾼이 보내어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미션스쿨의 4명의 여중생이 부활주일 예배 이후 꾸준히 예배에 나오고 있습니다. 와카나, 마오, 리노, 메이입니다. 이들이 신앙이 자라나고 교회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가지길 원합니다. 74년이나 되는 오랜 시간 동안 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 교회지만, 교회를 기억하는 분들을 만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교회의 존재를 알리고 이 교회가 하나님을 예배하는 곳임을 알리는 것이 올해의 중요한 과제입니다. 이에 작은 함성으로서, 교회 주변에 현수막을 붙여서 예배를 알리고 교회의 존재를 어필하고 있습니다. 아래와 같은 기도제목을 위해서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5일에는 신학생초청예배가 있고 28일에는 O교회와 공동기도회가 있습니다. 병환중에 계신 분들이 있습니다. 이분들을 위해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이세아 유치원에 만3세 11명이 입학했습니다. 신입 원아들이 잘 적응하도록 그리고 매주 월요일 드려지는 원아 예배 가운데 성령의 기름부음이 있도록 기도해주세요./일본 윤정현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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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육학회서 학술대회
- 한국기독교교육학회(회장=김현숙박사·사진)는 지난 10일 연세대학교 원두우신학관에서 「기후위기, 공적 기독교교육의 실천」이란 주제로 학술대회를 진행하고, 기후위기 상황 속에서 기독교교육의 방향을 모색했다. 이 학회 회장 김현숙박사는 “올 한해는 ‘공적 기독교교육’이란 주제로 학술대회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번 하계학술대회는 공적 기독교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춘계 학술대회에서 진행된 다양한 논의를 기반으로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요청되는 기독교교육의 공적 역할에 대한 학술적 담론을 시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하나님이 창조하신 지구공동체의 일원인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해야하는지 그리고 지속가능한 인류의 미래를 위해 우리의 실천은 어떤 형태로 이루어져야 하는가에 대해 고민하면 좋겠다”면서, “기독교교육의 공동체 역할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후변화, 기상이변 이제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란 제목으로 발제한 전혜영박사(연세대)는 “기후변화는 현재 인류가 마주하고 있는 가장 도전적인 생존과제가 됐다. 최근 기상이변의 강도 및 주기를 고려할 때 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선 정부, 산업계, 국민 개개인의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수준 높은 기술 개발과 생활방식이 요구하므로 국민적 합의가 필수적이다. 기후변화의 인위적 조절은 마지막 대안으로 준비돼야 하며, 지금까지 이루어 온 총체적 인간지성의 결과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1991년 필리핀 피나투보 화산재는 지상 35km까지 상승하였고, 이후 1년에서 3년간 연평균 전 지구 온도가 0.2-0.5℃까지 떨어졌다. 이에 착안하여 성층권에 황산염 에어로졸을 대량으로 살포하여 지표 온도를 1.5℃로 유지하게 하는 경우를 산정하여 지구시스템 수치시뮬레이션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의 연구 결과들에 따르면 1년에 1200만 톤의 이산화황을 성층권에 살포한 경우 전 지구적으로 약 1.2도의 냉각효과를 보였으며, 이와 같은 살포를 지속시키면 미래 100여 년 동안 약 1.5℃의 전 지구온도를 유지할 수 있음을 보였다. 이를 위해서는 1년에 약 180억달러(한화 24조)가 소요되나 탄소 포집 등의 다른 인공조절 방법보다는 저렴하고 기술적인 문제도 크게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전 지구적 규모의 인위적 조절 방법은 지구시스템의 복잡한 피드백 과정을 통하여 원하지 않는 심각한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현재의 대기해양지면 - 해빙 - 식생을 포함하는 지구시스템 수치모델이 여전히 상당 수준의 불확실성을 내포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매우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기후변화는 현재 인류가 마주하고 있는 가장 도전적인 생존 과제가 되었다. 최근 기상이변의 강도 및 주기를 고려할 때, 우리에게 남은 시간이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정부, 산업계, 국민 개개인의 노력이 필요하나, 이를 위해서는 매우 수준 높은 기술 개발과 생활방식의 변화가 요구하므로 국민적 합의가 필수적이다. 기후변화의 인위적 조절은 마지막 대안으로 준비되어야 하며, 지금까지 이루어 온 총체적 인간 지성의 결과가 될 것이다. 이것이 바벨탑이 되지 않고 하나님이 주신 아름다운 지구와 인간을 살릴 수 있는 방안이 되기를 간절히 바래 본다. 분과발표 시간에는 「△기초이론 및 통일교육분과 △교육심리 및 신진학자분과 △교육과정 및 방법분과 △성인교육 및 학교교육분과 △교회교육분과」로 나뉘어 진행됐다. 「기초이론 및 통일교육분과」에서는 옥장흠박사(한신대)의 「기후위기 시대에 기독교교육을 위한 민주시민교육의 적용 방안」, 오덕열박사(연세대)의 「평화-통일교육의 과제를 통해 본 기독교교육의 방향탐구」가 진행됐다. 옥장흠박사는 “기후위기가 지구 생태계와 생명체를 위헙하고 있다. 위기의 원인은 인간의 탐욕에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기후위기 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민주시민교육을 기독교교육에 적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했다 . 또한 “△교회의 공공성을 회복하기 위한 윤리교육을 통해서 교회의 공공성 구현을 위한 도덕적 공감능력과 공공성을 위한 교회의 역할을 회복할 수 있다 △하나님의 인성을 형성하는 교육으로 창조주 하나님의 본질을 올바로 이해할 수 있다 △마을교육 공동체를 실현하는 교육으로 학교, 마을, 교회가 하나의 공동체를 형성해 그 마을의 구성원들에게 교육적인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 △그리스도의 평화를 지향하는 교육으로 하나님과 평화적 관계를 회복하고 자기 자신의 내면적 평화를 회복하며, 이웃과 사회, 자연 세계와의 평화로운 관계를 맺음으로써 삶의 모든 영역과의 바른 관계를 창조해 나갈 수 있는 삶을 살도록 교육할 수 있다 △다문화인들을 배려하는 교육으로 다문화인들을 대상으로 성서의 가르침에 기초해 한국의 사회 문화적 맥락에서 다문화인들에 대한 차별과 배제 그리고 혐오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극복하고 삶의 공존을 모색하도록 돕는 신앙교육을 할 수 있다 △디지털 미디어 문화에 페해를 방지하는 리터러시 교육으로 미디어의 읽고 쓰는 개인적 능력은 궁극적으로 사회적 실천을 위한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각 분과에서 김희영박사(장신대), 최희진박사(낙스칼리지), 박미경박사(호서대), 이진원박사(서울여대), 이은철박사(백석대), 김동석박사(연세대), 신형섭박사(장신대) 등이 발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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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육학회서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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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제18차 의료선교대회를 위해 결의 다져
- ◇ 「제18차 의료선교대회」 준비를 위한 2차 조직위원회는 예수병원과 전주온누리교회가 공동 호스트 역할을 담당하며, 성공적인 개최를 결의했다. 지난 5일 예수병원(병원장=신충식)은 성공적인 제18차 의료선교대회 준비를 위한 2차 조직위원회를 병원 7층 회의실에서 가졌다. 사) 한국기독교의료선교협회가 주최하며 전주예수병원과 전주온누리교회가 공동 주관하는 의료선교대회는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The God of Restoration」이란 주제로 개최된다. 의료선교대회는 1989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격년 개최를 34년간 지속적으로 이어왔다. 이를 통해 국내외 기독보건의료계의 차세대 리더십 발굴과 다음 사역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해왔다. 이날 2차 조직위원회는 (사)한국기독교의료선교협회 김명진 회장과 조원민 전임회장, 이혜숙 부회장, 윤용순 조직위원장과 전주온누리교회 측 주명진 대회 총무와 예수병원 측 김병선 대회 총무 등 많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한국의료선교계가 펜데믹 이후의 장벽 앞에서 어떻게 회복하고 생명의 길을 밝히고자 모인 자리로서, 의료선교대회 성구와 분과별로 사역준비 프로그램을 위한 토의로 이어졌다. 신충식 병원장은 “의료선교대회가 가진 진정한 가치는 전주 예수병원이 지역사회에서 가진 역할을 증명하는 통로로 125년간 빛을 내왔다"라고 전했다. 또한 “전주예수병원과 전주 온누리교회가 함께 동역하며 호남 기독교 선교 발상지를 다시 뜨겁게 변화시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의료선교대회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선교박람회’는 82개 회원단체 중 단독 홍보전시관을 마련하고 참여자들은 선교지마다 가진 정보를 가지고 국제 선교나 의료전문에 대해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대회 기간 동안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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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제18차 의료선교대회를 위해 결의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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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나치후손 기독인들 용서의 행진
- ◇나치후손의 기독교인들은 예루살렘에서 홀로코스트의 용서와 화해를 위해 ‘용서의 행진’을 진행했다. 나치후손 기독인, 화해행진 주최해 과거 조상의 잘못을 사죄 전 세계 30여개국 기독교인, 예루살렘서 화해의 행진에 동참 독일 나치의 후손들 중 기독교인들이 최근 예루살렘에서 홀로코스트 생존자와 그들의 후손, 유대에게 용서를 구하는 행사를 열어 큰 반항을 일으켰다. 한 매체는 지난달 31일 “이 움직임은 더 큰 일체감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관련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약 30개국의 기독교인들이 소위 ‘열방의 행진’을 위해 예루살렘을 방문해 용서와 사죄에 동참했다. 그들은 “홀로코스트에서 새 생명으로, 예루살렘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라”고 외쳤다. 예루살렘 부시장 플뢰르 하산 나훔은 인터뷰에서 “저는 여러분 모두가 행진하는 모습을 봤고, 우리 도시가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이들로 가득 찬 것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졌다. 여기 와 주셔서 감사하다”며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나훔 부시장은 “이 행진의 주최자들은 본질적으로 나치의 후손들이다. 사람들이 이곳에 와서 매우 끔찍한 일이 일어났었다고 말할 수 있도록, 그리고 이를 바로잡고 보상할 수 있도록, 또한 이러한 운동을 만들기 위해 행진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생명의 행진’ 설립자이자 회장인 독일 튀빙겐 출신인 욥스트 비트너는 “나는 나치 가해자(친위대 살인범)가 교육과 훈련을 받은 대학이 있는 도시에서 왔다. 그리고 그들은 70만 명의 유대인의 죽음에 책임이 있었고, 그것이 우리가 우리 도시의 역사를 진정으로 조사하기 시작한 이유이다”고 밝혔다. 비트너는 “독일 가족들은 보통 나치 과거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는다”면서 “우리가 과거에 대한 진실을 실제로 말할 용의가 있을 때에만 현재와 미래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래서 우리는 그 부르심을 열방에 전하고 수백 명의 사람들을 부르기로 결정한 것이다. 수천 명이 거리로 나와 ‘반유대주의’ 및 ‘유대인과 이스라엘에 대한 증오’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였다”고 전했다. ‘생명의 행진’의 하인즈 루스 국제 이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들에게 과거가 드러났다. 우리 중 많은 이들, 우리의 아버지, 증조부들이 나치였고, 학살의 일부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들은 강제수용소 경비원이었다. 그들은 나치 독일군이 소속이었다”고 고백했다. 루스이사는 “우리는 유대인들을 향한 침묵이 우리 자신의 마음속에도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2007년, 우리는 독일 남부의 튀빙겐 주변에 8개의 강제수용소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전쟁이 끝날 무렵에 다하우를 향해 죽음의 행진이 있었다. 그 후 우리는 이 ‘죽음의 행진’을 ‘생명의 행진’으로 바꾸는 게 어떻겠느냐는 주님의 음성을 들었다”고 말했다. 그들은 300km를 걸었고, 3일 동안 다른 경로를 따라 단계를 다시 추적했다. 그 결과는 강력했다. 루스이사는 “우리는 그 한가운데서 화해 모임을 가졌고, 나치와 생존자의 후손과 홀로코스트 생존자의 후손 사이의 아름다운 만남을 가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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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백석 전국 여교역자 기도회
- ◇예장 백석총회와 총회설립 45주년 준비위원회는 전국 여교역자 기도회를 열고, 여교역자들의 하나됨을 확인했다. 성공적인 45주년 기념대회의 개최와 다음세대 위해 기도 한국교회 연합의 마중물이 되기로 동참하는 마음을 확인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총회장=장종현목사)와 총회설립 45주년 준비위원회(위원장=양병희목사)는 지난 17일 백석대학교 서울 하은홀에 전국 여교역자 기도회를 열었다. 총회 설립 45주년 기념대회에 ‘성령충만한 은혜’를 기대함으로 기도하며 만전을 기했다 . 이번 기도회를 주관한 여교역자회(대표회장=김민희목사)와 45주년기념대회본부(본부장=이승수목사)는 먼저 예배를 드리고, 축사를 비롯한 45주년 준비위 진행상황, 유지재단 가입관련 등 설명회를 가졌다. 그리고 기념사업의 하이라이트인 기념대회의 설명이 있었다. 특히 이날 마지막 순서인 기도회를 통해 민족과 열방이 하나되는 데 동 교단이 모범이 되기 위해 마음을 모았다. 이날 기도회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교단을 위해 △45주년 기념대회를 위해 △동 교단이 민족의 영적부흥을 위해 쓰임받길 △교단 산하 9,725개 교회들이 연합되도록 △‘개혁주의 생명신학’ 7대 실천운동으로 민족과 세계를 살리도록 등을 기도제목으로 두고 합심 기도했다. ◇여교역자회 회장인 김민희목사가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여교역자회 회장인 김민희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우리 여교역자회는 1,800명이 소속되어, 교단 여교역자 단체 중 가장 큰 단체이다”며, “자부심을 갖고, 사랑으로 하나되자. 다가오는 45주년 기념대회는 혼자가 아닌, 다함께 하나님을 만나며 만방에 알리는 시간이 되자”고 강조했다. 동 교단 부총회장인 이규환목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여성목사로 안수받으신 분은 전밀라목사님이시다. 한국여성 가운데 한국 정통교단에서 1955년 가장 먼저 안수를 받았다. 그를 안수한 엘리사 샤프 선교사는 공주영명여학교를 통해 유관순열사를 키워내고, 최초 여성목사 전밀라목사를 배출해냈다”면서, “이처럼 여교역자들이 하나님 나라 교회 일꾼을 만들어 갈 것이다. 목양지에서 장차 백석을 이끌어 나가는, 예수의 심장 가진 일꾼을 만들어내는 여러분 되길 권면한다”고 강조했다. 45주년 준비위원회 상임본부장인 이영주목사는 “앞으로 여교역자들 가운데 총회장과 부총회장 등 임원이 나오며, ‘유리’가 깨지는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탤런트 박영규성도(사랑의교회)가 「주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세계」 등을 축가하기도 했다. 동 총회 회의록서기인 최도경목사와 사무총장인 김종명목사는 유지재단을 가입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며, 여러 상황에서 교단의 법적인 보호와 절세 혜택 등을 받기 위해 재단에 가입할 것을 권했다. ◇오는 9일 총회설립 45주년 기념대회를 앞두고 연합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1부 예배는 김향주목사(여교역자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열린 가운데, 이기쁨목사(기도회 준비위원)의 기도, 조래자목사(기도회 준비위원)의 성경봉독 후, 김진범목사(교단 부총회장)의 「기적이 필요한 때」란 제목으로 설교가 이어졌다. 또한 김지혜목사(여교역자회 상임회장)의 헌금 특송, 이옥화목사(기도회 준비위원)의 헌금 기도, 이덕심목사(여교역자회 상임회장)의 광고 후, 정영근목사(총괄본부장)의 축도로 마쳤다. 설교를 전한 김진범목사는 “오늘날 한국교회 개혁의 외침이 많지만, 기도성령운동이 없으면 공허한 구호에 그치지 않는다”며, “우리 주의 성령이 임하길 간곡히 구할 때 하나님이 반드시 응답하실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동 총회는 지난 1년 동안 전국 지역에서 백석총회 45주년 기념사업의 성공적 준비를 위해 매월 노회목회자들과 열던 기도성회를 최근에 마쳤다. 동 총회는 오는 9일 오후 1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기념대회 개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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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백석 전국 여교역자 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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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미션, 25주년 기념 소품전 개최
- ◇아트미션은 경동교회에서 25주년 기념 소품전을 개최한다. 기독미술인단체 ‘아트미션’(회장=천동옥)은 오늘 3일부터 오는 10월 20일까지 서울 경동교회 내 경동갤러리에서 「작은 정원」이란 주제로 아트미션 25주년 기념 소품전을 개최한다. 41명의 기독작가들은 ‘생명 돌봄’의 청지기적 삶의 소명을 예술로 형상화했다. 이번 소품전은 오는 9월에 열릴 제21회 크리스천 아트포럼(C.A.F)과 연계된 전시이다. 경동교회의 초대로 열린 이번 전시는 동 단체 회원 41명의 회화, 조각, 설치작품 등이 전시된다. 전시가 열리는 경동교회 담임 임영섭목사는 ‘생명돌봄’, 나아가 ‘문화돌봄’의 사명의 감당하기를 소망하는 동 단체의 전시 취지에 동감하며, 교회력에 따라 ‘창조절’에 맞춰서 전시기간을 연장했다. 기존 9월 1일까지였던 전시기간을 10월 20일까지로 기간을 늘린 것이다. 창조절은 하나님의 창조사역을 기리는 절기(매년 9월 첫주부터 대림절까지의 기간)이다. 창조절 중에 이번 전시의 주제가 잘 맞아 전시가 더욱 빛을 발하게 됐다. 관람시간은 매 주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41명의 작가들은 ‘문화돌봄’의 사명을 예술로 승화시키고 있다. 이번 전시의 참여작가는 구자천, 권은숙, 김덕기, 김동영, 김미옥, 김애희, 김정미, 김정희, 김지혜, 김현희, 박나영, 박은숙, 박형진, 박희숙, 방효성, 송지연, 심정아, 양지희, 연위봉, 오 진, 우명하, 위영혜, 유경숙, 윤미숙, 이경재, 이부일, 이영민, 이영신, 이오성, 장윤희, 장은영, 정경미, 정해숙, 조혜경, 조혜련, 지희장, 천동옥, 최은미, 최진희, 허은영, 홍푸르메이다. 한편 동 단체는 오는 9월 1일 경동교회 본당에서 제21회 크리스천 아트포럼(C.A.F)을 개최한다. 「생명 돌봄의 예술」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의 강사는 신국원교수(총신대 명예)를 비롯한, 서성록교수(안동대 명예), 라영환교수(총신대), 서나영교수(백석대)이다. 예술의 이론적, 신학적 접근을 통해 영성을 심화시키고 소명을 확인하는 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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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YMCA, 「배동신, 후랭키전」 개최
- ◇서울YMCA는 2·8독립선언의 성지였던 재일본한국YMCA 회관의 발전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배동신, 후랭키전」을 열었다. 서울YMCA(이사장=김인복)는 재일본한국YMCA(이사장=오영석)와 함께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일본 도쿄 재일본한국YMCA 회관에서 특별전시회 「배동신, 후랭키전」을 열었다. 대한민국의 디지털 미디어 아티스트 후랭키 작가는 재일본한국YMCA의 재정난으로 인한 운영중단 소식을 듣고 이를 알리기 위해 전시회에 참여했다. 재일본한국YMCA 회관은 정부와 국민의 무관심 속에 최근 재정난으로 운영을 일시중단했다. 재일본한국YMCA 회관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의 단초였던 1919년 2·8독립선언이 낭독된 곳이다. 일본 유학생 중심의 2·8독립선언은 곧바로 한반도 전역의 3·1운동으로 이어졌다. 후랭키(Hooranky) 작가(본명 배한성)는 재일본한국YMCA 회관의 운영 일시중단 소식을 듣고, 민족 정기를 보전하고 발전기금 마련을 위해 전시회 개최에 발 벗고 나섰다. 후랭키 작가는 “예술가들은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선조들의 애국정신과 독립운동을 예술로 기억하고 널리 전파하는 데 힘쓰려 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후랭키 작가의 디지털 아트 2점과 그의 부친인 고 배동신작가(1920-2008)의 수채화 1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될 작품의 총 가격은 한화 500억원을 호가한다. 주최 측은 “2․8 독립선언 104주년을 알리고, 민족의 뿌리가 되는 재일한국YMCA를 되살리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서울YMCA와 재일본한국YMCA는 재일본한국YMCA 회관을 민족운동의 성지뿐 아니라, 한일 우호관계를 구축해 나갈 ‘평화·생명’의 장으로 삼기로 했다. 두 단체는 상호이해와 신뢰를 기초하여, 역사자료 보존과 한·일 예술 발전에 힘쓰며 재일본한국YMCA를 활성화시키기로 했다. 한편 후랭키 작가는 오는 8월 「지구환경 치유와 생명복원을 위한 ESG_NFT 작품 전시회」도 연다. 이 전시는 유네스코 산하 단체인 국제조형예술협회(IAA)의 '다오 아트 메타버스 전시'로 연계되는 특별전시이다. ◇후랭키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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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뉴인글로벌컴퍼니,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글로벌 기획전시
- 감각적이고 세련된 고급전시를 추구하는 글로벌아트전시기획사인 제뉴인글로벌컴퍼니는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글로벌 기획전시를 7월 14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기획전시는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과 그랜드살롱에서 글로벌대기업 CEO들과 임직원들이 대거 참석하는 행사로 진행되었다. 박상수 작가의 조각작품들이 특유의 세련됨과 모던함으로 이번 행사에 화려하면서도 절제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박상수 작가는 찰나의 순간을 포착해 삶의 아름다움을 모티브로 작품으로 표현한다. 작가는 특유의 고급스러움으로 기존의 조각작가들과 차별화를 만들어내는데, 곡선과 직선, 원형과 직각의 강약의 조절로 우아함과 세련됨과 아름다움을 표현한다. 제뉴인글로벌컴퍼니는 지난 10년동안 다양한 채널을 갖춘 미술계의 고급아트플랫폼을 구축해왔다. 퀄리티있는 국내, 해외전시를 위한 아트플랫폼은 제뉴인글로벌컴퍼니가 유일하다. 제뉴인글로벌컴퍼니는 서울을 비롯해서, 프랑스 파리, 미국 뉴욕, 영국 런던, 싱가폴 등에서 국내와 해외전시를 모두 진행해왔다. 국내에서는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성남아트센터와 같은 미술관들과 엘앤티렉서스, 여의도 IFC빌딩, 삼성동 파르나스타워,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등의 기업들과 기획전시를 운영해왔다. 제뉴인글로벌컴퍼니 권지연 대표는 “앞으로도 비즈니스영역의 고급전시장의 확장을 통해 비즈니스 영역과 미술계를 잇는 브릿지 역할을 잘 감당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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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뉴인글로벌컴퍼니,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글로벌 기획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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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교회 미술인선교부 ‘바라’ 정기전
- ◇명성교회 기독미술인선교부 바라(bara)는 정기전을 개최하고, 작품을 통해 세상에 그리스도의 문화를 전한다. 유화와 수채화, 렌티큘러 등 평면작품 총 29점을 전시 날마다 살아갈 에너지인 신앙의 ‘현재성’ 발견하도록 명성교회 기독미술인선교부 바라(bara)는 지난 19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1층 본 전시장에서 「마이 테스티모니, 마이 데일리 브레드」(나의 간증, 나의 일용할 양식)란 주제로 정기전을 개최했다. 11회를 맞는 이번 전시는 27명의 기독작가가 각자의 간증, 소망, 찬양을 다양한 표현방식으로 세상에 선언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유화, 판화, 렌티큘러를 포함해 평면 총 29점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는 공동의 신앙고백이 현실과는 다소 동떨어진, 혹은 먼 미래의 비실재적인 환상으로 들리는 것에 의문을 품는 데서 시작했다. 이들은 “그 고질성과 두터운 장식을 걷어내고, 일상과 가까운, 실재로 내면화된 각자 신앙의 진모를 들여다보기”를 원했다. 그러면서 ‘지금, 여기’에 있는 우리 자신의 갈망을 채우며, 하루의 에너지를 공급하는 신앙의 ‘현재성’을 발견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작품을 통한 각자의 신앙고백이 서로 시너지를 이루어, 전시장에 성령의 임재가 가득한 듯했다. ◇기독미술작가들 각자의 신앙고백이 담긴 작품 29점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 작품은 연위봉작가(전 회장)의 「더 홀리 마운틴」, 김민주작가의 「깨지다」, 김예령작가의 「바람결 생명나무」, 김재경작가의 「더 데스 포 어스」, 박희연작가의 「큰 비의 소리가 있나이다」, 방현호작가의 「청천벽력」, 윤성찬작가의 「유앙겔리온」, 이민애작가의 「우리의 죄와 예수님의 속죄」, 진혜윤작가의 「평안(구름기둥 불기둥 아래)」 등 풍경화부터 추상화, 정물화까지 다채로웠다. 동 선교부 고문인 연위봉작가는 “작가는 작품으로 말한다. 내가 어떻게 살았는지가 작품 속에 드러난다”면서, “기독교 미술을 하기 위해선 진정한 신앙고백이 필요하다. 또 하나님의 말씀을 갖고 살아가고 있다는 어떠한 선언도 필요하다. 우리의 삶의 고백이 작품에 담기는 것이다. 우리가 세상에 그리스도 문화를 보여주고, 이를 통해 믿지 않는 자에게 하나님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 그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고 취지를 소개했다. ◇바라선교부는 첫날 개회 감사예배를 드렸다. 지난 19일 개회예배는 윤성찬집사(상임부장)의 인도로 드린 가운데, 김예령권사(경조부장)의 기도, 강기호집사(수석총무)·손정은집사(행사총무)의 성경봉독, 김동진목사(명성교회 행정부)의 설교, 이극범목사(파리장로교회)의 기도 등 순서로 드렸다. 김동진목사는 “온 세상은 하나님의 능력과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거울이며 증거이다. 사람의 무지함에도 불구하고, 결국 우리는 모든 피조물에 하나님의 영광을 덧입혀 놓으신 하나님의 창조를 인식할 수밖에 없다”면서, “작가들에게 허락하신 맑은 거울을 통해 ‘볼 수 없는’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피조세계를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길, 또 하나님 영광의 실체 앞에 설 수 있는 장이 되길 축복한다”고 강조했다. ◇김동진목사는 개회예배에서 '기독미술은 하나님께서 주신 맑은 거울'이란 메시지를 전했다. 서성록교수(전 한국미술평론가협회장)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교회와 세상의 가교 역할로써, 세상이 줄 수 없는 평화와 화해의 가치를 더하는 작가들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번 전시 참여작가는 강기호, 강상훈, 곽정희, 김계신, 김민주, 김신영, 김영숙, 김예령, 김유영, 김재경, 김정숙, 박희연, 방현호, 손정은, 송광희. 양인아, 연위봉, 윤성찬, 윤호선, 이미라, 이민애, 이승은, 이인경, 임치용, 정인영, 진혜윤, 최진희까지 총 27명이다. 한편 바라선교부는 올해로 창립 11주년을 맞는다. ‘바라’는 히브리어로 ‘창조하다’란 의미이다. 국내외 실력있는 미술작가들이 모여 세상에 그리스도의 문화를 전하기 위해 결성됐다. 김하나목사(명성교회)는 “이들 작품에는 날마다 우리를 새롭게 창조하여 영원한 생명의 나라의 도래로 견인하시는 주의 섭리를 바라는 신앙고백이 담겼다”며, “그리스도의 몸에 참여하는 우리는 자신의 신앙고백을 실제적 고백으로 쇄신시켜야 한다. 그러면서 역동하는 생명성을 다져간 기독교 역사 공동체의 노력에 동참하고자 한다”고 초대의 글을 밝혔다. ◇첫날 오픈식에 많은 기독미술계 관계자들이 방문해 그리스도의 문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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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교회 미술인선교부 ‘바라’ 정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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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미션, 창립 25주년 기념전시회
- ◇창립 25주년을 맞는 아트미션은 ‘생명돌봄’의 청지기적 삶을 다짐하며, 55인의 작품을 선보인다. 회화와 석조조각, 유리, 금속, 디지털아트 등 작품 55점 전시 다양한 시각과 표현방식으로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노래 기독미술인단체 ‘아트미션’(회장=천동옥)은 지난 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경기 파주시 헤이리 이랜드갤러리 B관에서 「지구 뜰 정원사의 은총일기」란 주제로 창립 25주년 기념전을 갖는다. 기독교 세계관으로 ‘생명돌봄’의 청지기적 삶을 다짐하는 55명의 예술가들은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각자의 시각으로 형상화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회화 45여점을 비롯한 석조 조각, 유리 조각, 금속, 섬유 등의 입체작품, 그리고 디지털미디어아트 작품까지 총 55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이번 작품들은 작가들의 다양한 시각과 표현방식에 따라 하나님이 지으신 창조세계의 아름다움을 노래하고 있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아트미션의 역사와 향방을 함께 볼 수 있는 연혁과 그간의 흔적들을 만날 수 있다. 소품전인 「작은 정원」 전시도 전시장 한 켠에 마련돼 있다. 29일 오전 11시에는 정기전 도록 출간기념식과 축하 연주가 준비돼 있다. 동 단체는 “이번 전시는 선물로 주신 ‘지구’라는 뜰을 아름답게 가꾸는 ‘정원사’의 삶을 기록한 은총일기이다”고 초대의 글을 밝혔다. 또한 “지나온 시간 동안 우리는 창조주의 선물로 받은 예술적 재능으로 하나님이 지으신 세계의 아름다움을 노래하고 생명돌봄, 문화돌봄의 청지기적 삶을 감당하고자 했다”며, “돌아보니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총이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성록교수(안동대 명예)는“그동안 아트미션은 성경적 가치관에 맞게 예술을 일치시키는 데에, 그리고 문화영역에서 예술가들의 책임과 소명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그 일을 실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며, “아트미션 작가들을 움직이게 한 것은 우리가 한 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책임감이었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예술이란 동료 인간을 포함하여 세상을 향한 섬김과 돌봄에서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동 단체 천동옥회장은 “우리에게 허락하신 예술을 통해 그분이 지으신 세계의 아름다움을 회복하는 데 이바지 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며 꾸준한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전시 참여작가는 구자천, 권민진, 권순왕, 권은숙, 김덕기, 김동영, 김명희, 김미경, 김미옥, 김애희, 김정미, 김정희, 김지혜, 김현권, 김현희, 박미애, 박은숙, 박형진, 박희숙, 방효성, 서자현, 송지연, 심정아, 안수민, 양지희, 연위봉, 오 진, 우명하, 위영혜, 유경숙, 윤 경, 윤미숙, 이경재, 이부일, 이서미, 이영민, 이영신, 이오성, 이혜성, 장윤희, 정경미, 정해숙, 조혜경, 지희장, 천동옥, 최미나, 최은미, 최진희, 하명복, 허은영, 홍푸르메 등 51명이다. 그리고 「2022 아트캠프」 이수 참여작가로 조혜련, 소성경, 박나영, 장은영이 참여했다. 한편 동 단체는 9월 1일 경동교회에서 「생명돌봄의 예술」이란 주제로 제20회 크리스천 아트포럼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의 강사는 신국원교수(총신대 명예)를 비롯한, 서성록교수(안동대 명예), 라영환교수(총신대), 서나영교수(백석대)이다. 동 단체는 1998년 창립되어 예술을 통해 세상 속에 치유와 소망의 빛을 전하고 창조세계의 아름다움을 통해 복음을 전하기 위한 단체이다. 회화, 조각, 설치, 사진,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와 미술이론가들로 구성됐다. 매해 정기전과 특별전을 개최하고, 매달 예배와 세미나 등 정기모임을 통해 회원들의 정체성을 다지며 비전을 구체화 해 왔다. 특히 크리스천 아트포럼(C.A.F)은 예술을 통한 영성을 심화시키는 자리로 2000년대 초반부터 꾸준히 개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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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미션, 창립 25주년 기념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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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희작가, 사랑아트갤러리 개인전
- ◇양승희작가의 「그곳으로」 초대개인전이 사랑아트갤러리에서 열려, 우리 각자를 ‘그곳’으로 초대하고 있다. 진리를 찾아가는 구도자의 영적 여정을 담은 34점 전시 ‘그곳’은 멀리있지 않고, 지금 바로 ‘이곳’이라는 신앙고백 양승희작가(사랑의교회 권사·69)는 지난 2일까지 서울 사랑의교회 사랑아트갤러리에서 「그곳으로」란 주제로 초대개인전을 열었다. 작품을 통해 ‘그곳’을 향한 염원과 소망을 형상화했다. 이번 전시에는 올해 새로이 그린 「그곳으로Ⅱ」 연작 시리즈를 포함해 34여점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의 대표작은 「생명의 환희」(2019)이다. 양작가는 “이 작품에는 ‘그곳’으로 가기 위한 총체적인 에너지와 은혜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그곳’의 의미는 사람마다 다 다르다. 어떤 사람에게는 천국, 또 어떤 이에게는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곳, 혹자는 은혜가 있는 곳 등으로 표현된다. 양작가에게 ‘그곳’이란 “지금 내가 밟고 있는 이땅이 아닐까 하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우리에게 소망이 있다면 현재의 나 자신만 바라볼 것이 아니고 눈을 들어 은혜를 바라봐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작품은 앙리 마티스가 말년에 가장 애용한 ‘컷아웃’ 방식으로 ‘그곳’을 형상화 하고 있다. 양작가는 “말 그대로 화면에 ‘나타나는’ 느낌, 힘이 있으되 거친 느낌을 살리려 했다”며, “나는 사람 자체의 드로잉을 많이 하는데 인간 안에 있는 열정과 욕심, 그리고 영혼의 상처를 나타내고 싶었다. 나이프로 거칠게 작업하고 스티커로 떼어내는 형식이다”고 설명했다. 유이삭목사(사랑의교회 문화예술사역부)는 “작품 속 인물의 형상이 ‘컷아웃’이란 기법으로 날카로운 칼에 긁힌 듯한 흔적이 있다. 이 시대 참된 그리스도인답게 살아내기 위한 ‘영적 성숙’을 은유적으로 이야기 하고 있다”면서, “세파에 시달려 찢긴 마음은 다시 일어설 용기를 얻게 될 것이다”고 축사를 전했다. 서성록교수(안동대 명예)는 “양작가의 작품 밑바닥에서부터 은혜를 입은 자의 자유와 평안의 노래가 흘러나오는 것을 느끼는 것은 비단 나뿐만은 아닐 것이다”며, “구도자의 삶을 걷는 작가가 자신의 영적 여정을 어떻게 이해하고 추구하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그의 그림은 하나님이 바로 우리 영혼의 운명임을 알게 하는 한편의 고백이다”고 논평에서 밝혔다. 안용준 미술평론가는 “양작가는 희망의 예술을 제시하고 있다”며, “인간 존재의 부정성과 기독교 희망의 원리를 결합시키고 있다. 그는 이스라엘의 예언자들, 지혜문서의 기자들과 같이 자신 앞에 놓인 고난의 체험 속에서 정의와 평화에 대한 희망의 언약을 보고 있는 것이다”고 평했다. 양작가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평안을 누리게 됐다고 고백했다. 그는 “신앙인으로서 ‘갈길이 뻔하다’는 느낌이 있었다. 우리가 이땅에 살면서 하늘을 바라봐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는 현실에 대한 괴리감, 그리고 작가로서 작품 퀄리티를 높여야 한다는 부담감을 느끼고 있었다”면서, “그러나 다른 것을 보지 않고, 오로지 하나님만 바라보며 ‘그곳으로’ 뚜벅뚜벅 가자는 진솔한 일념으로 임했다. 그랬더니 평안이 찾아오고, 그림이 편안해 보인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됐다. 제 삶과 신앙을 그대로 보여주는 전시였다”고 말했다. 또한 “자신을 울퉁불퉁하다 생각했었는데 하나님께서 그 모습 그대로 보기에 좋다고 말씀하시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이번이 네 번째 개인전인데 교회서 기회를 준 것에 감사한 마음이다”면서, “어떤 분은 그림을 보고 울며 감사하다고 말씀하셨다. 다양한 사연을 가진 분들이 내 그림을 보고 위로받고, 또 진심이 전해진 것이 큰 은혜이다”고 전했다. 한편 양작가는 서울대 미대 동양학과, 백석대 기독전문대학원 기독교미술학과 석사를 졸업했다. 사랑의교회 미술인선교회 회장을 역임했다. 국내외 단체전 및 그룹초대전 100여회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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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희작가, 사랑아트갤러리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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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갤러리, 신성희 「부활의 회화」 개관전
- ◇신성희화백은 평면 캔버스를 색칠하고 찢고, 엮고, 묶는 입체감을 통해 작품에 생명력을 부여했다. 콜라주, 박음, 엮기와 같은 독창적인 표현양식의 29점 전시 ‘누아주’ 기법으로 평면을 해체하고 3차원의 공간으로 재창조 한강교회 설립자인 정운상목사의 사위인 신성희화백(사진)의 「부활의 회화」 전시가 오는 8월 31일까지 경기도 과천시에 새로 개관한 ‘더 갤러리’(관장=이한나)에서 열린다. 이 전시회에서 신화백은 부활의 길을 깨닫도록 이끌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콜라주 작업과 캔버스를 박음질로 이어붙이는 등 독창적인 양식으로 표현해낸 신성희화백의 작품 30점이 전시됐다. 신화백은 기존 회화의 본질에서 벗어나 회화의 혁신과 천재성을 보여주는 누아주 기법(Nouage)의 창시자이다. 평면 캔버스를 색칠하고 찢고, 엮고, 묶는 입체감으로 마치 회화에 생명력을 불어 넣어 새로운 차원으로 재탄생시킨 작품들은 전시의 제목처럼 ‘부활의 회화’이다. ◇「연속성의 마무리」(1998) 평면 넘어 새로운 차원으로 초대 이번 전시에서는 초기 마대작업부터 누아주에 이르기까지 그의 40년 화업을 종합적으로 돌아볼 수 있도록 각 시대별 대표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공간별곡」 연작, 「연속성의 마무리」 연작 등 신화백의 작품세계를 입체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다. 신화백은 “공간은 나로 하여금 평면을 포기하게 한다. 찢겨진 그림의 조각들은 나의 인식과 표현의 대상이 죽었다는 것의 증거물이다”고 표현한 바 있다. 또한 그는 「평면의 문」이란 제목의 작가노트에서 “누워있는 것은 죽은 것이다. 우리들을 일으켜 세워지기 위하여 접고 중첩되어졌다”면서, 질감과 양감을 통해 작품에 생명력을 부여했다. 오광수 미술평론가(전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은 신화백의 미술세계에 대해 “화면에서 떼어낸 파편화된 색면을, 명석을 엮듯이 엮어나가는 ‘누아주’는 지금까지 흔히 볼 수 있는 콜라주와는 전혀 다른 창안이다. 인류의 생활 속에서 실이나 천을 엮어나가는 방법이 고스란히 회화로 등장한 것이다”면서, “엮어나간다는 것은 두 개의 속성을 하나의 물체로 만들어 가는 일이다. 그것은 ‘화합’, ‘융합’과 같은 은유를 내포한다”고 평했다. 신화백이 등단했던 196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에는 회화에서 평면의 구조에 대한 고민이 많은 때였다. 오평론가는 “이 같은 상황에서 홀연 프랑스로 떠난 것은 시대적 고민에서부터 대담하게 벗어나려는 의지의 표명이었을 것이다”며, “파리 시대의 그의 작업은 동어반복적인 패턴을 지니면서도 평면이 아닌 공간으로 전개에서 새로운 면모를 보인다. 어느 틀 속에 갇히지 않고 공간 속에서 자유로움을 구가하려는 의도가 두드러진다”고 덧붙였다. ◇「평면의 진동」(2008) ‘부활소망’을 형상화한 작가 신성희화백의 부인 정이녹수필가(한강교회 권사)는 “‘부활’은 신화백의 작품을 대표하는 주제이다”며, “죽으면 부활한다. 죽지 않으면 부활할 수 없다. 신화백은 작품을 찢음으로 부활의 회화를 이룰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고 말했다. 정수필가는 예술 작업 동반자로서 신화백의 많은 작품 활동과 예술적 영감을 함께 했다. 신화백(1948-2009)은 경기도 안산 출생으로, 서울예고와 홍익대를 졸업하고 1980년부터 프랑스에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데뷔 시기부터 주목 받은 신진으로서 1968년 「신인예술상전」에서 신인예술상, 1969년 「제18회 대한민국미술전람회」에서의 특선, 1971년 「제2회 한국미술대상전」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지금까지 50여차례의 개인전과 100여회의 그룹전을 개최해왔다. 최근 발간된 화문집 <신성희·부활의 회화>(창조문예사)에는 신화백의 작품과 작가노트를 비롯하여, 그를 기억하는 이들의 에세이·시·평론 등이 담겼다. 참여한 이들은 오광수 미술평론가, 이 일작가, 김창열작가, 유상현·심은록·서성록교수, 김복기 미술저널리스트, 피에르 레스타니 미술평론가, 후미오 난조 관장(일본 모리미술관), 최규창시인 등이다. 많은 이들이 책에서 신화백의 ‘입체’, ‘공간’, ‘생명’, ‘부활’의 영감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 지역과 작가 잇는 미술관 개관 이번 전시가 열리고 있는 과천의 ‘더 갤러리’는 안산 꿈의교회(담임=김학중목사) 설립 30주년 맞아 지난 22일 개관했다. 관람객들에게 마음의 휴식을, 또 작가들에게는 예술을 나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김목사는 지난 2021년에 교회 예배공간 일부를 리모델링해 문화공간으로 만들기도 했었다. 그 당시에도 신화백의 작품으로 개관전을 열었다. 신화백이 경기 안산 출신의 세계적인 거장이자 크리스천으로서 소개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더 갤러리’ 이한나관장은 “신화백은 평면 캔버스가 만들어 낸 공간 속에 작가의 숨결을 불어넣어 회화에 생명력을 불어넣은 것처럼, 이번 전시를 통해 회화의 새로운 가능성과 창조성, 그리고 그 안에서 상상 그 이상을 꿈꾸고 이뤄냈던 작가의 예술성을 만나보길 바란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또한 이관장은 “더 갤러리는 한국 미술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어 누구나 좋은 작품들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다”며, “또한 미술을 대표하는 역량있는 작가들의 작품으로 예술 생태계를 더 튼튼하게 만들어 갈 것이며, 문화예술의 가치를 미술애호가들과 함께 공유하는 전시 프로그램들을 펼쳐 나갈 것이다”고 소개했다. 김학중목사는 “도심 속의 이 장소를 통해 더 많은 작가들이 주민과 함께 예술을 나눌 기회가 많아지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마음의 쉼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존의 주택을 리모델링해 예술향유공간으로 재탄생한 더 갤러리는 세계적인 거장의 작품을 볼 수 있도록 작가와 사람들을 연결하는 통로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8월 31일까지 열리며, 화요일부터 토요일에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더 갤러리 개관전은 오는 8월 31일까지 신성희화백의 「부활의 회화」 전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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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갤러리, 신성희 「부활의 회화」 개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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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 여성단체협, 정책토론회
- ◇대한성공회 여성활동단체협의회는 생명기후 연대 확장을 위한 정책을 논의했다. 대한성공회 여성활동단체협의회(대표=석유선 휘데스)는 지난달 24일 서울 대성당 프란시스홀에서 「기후위기 시대의 생태적 영성」이란 주제로 정택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60여명의 참석자들은 생명기후 연대 확장을 위한 교회의 실제적인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기조발제를 맡은 오동균 키프리안 사제는 기후의기에 대한 교회의 대응과 생태적회복을 위한 영성이란 제목으로, 세계성공회 환경네트워크와 한국적 기후위기 대응운동에 대해 강의했다. 그리고 이쁜이 에스터 사제는 「한국교회의 생태적 사목의 경험과 전망-녹색교회 활동 중심으로」, 고유정 수산나 성도는 「대한성공회 생명기후연대의 활동과 생태적 실천프로그램」이란 제목으로 발표했다. 이날 강의 이후 그룹별로 토의하고, 토의 내용을 발표 후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경호 베드로 의장주교는 “기후정의 문제는 한 사람의 영혼을 구원하는 일뿐만 아니라 지구의 모든 피조물의 생존과 구원으로 연결되는 선교적 과제이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강의와 그룹토의, 결의문 채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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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 여성단체협, 정책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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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속 죄현상을 감정과 죄의 상관관계로 분석
- ◇ 최성수선교사는 독자들에게 '사람은 왜 죄를 짓는가?'라고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며 독자 스스로 〈문제는 감정이야〉를 이해하도록 안내한다. 죄의 궤도를 벗아나기 위해 무의식에서 발원하는 감정을 이해해야 캄보디아 선교사 최성수목사의 〈문제는 감정이야〉는 특별히 성경에 나타난 죄의 현상을 심리적 동기와 관련해서 분석하고 감정의 신학적 의미를 바탕으로 감정과 죄의 상관관계를 밝혀낸다. 이와 더불어서 성령에 따른 감정의 형성과 그것의 긍정적 의미를 고찰한다. 이 책은 존재론적으로 결핍의 인간은 욕망을 갖고 태어난다. 몸을 가진 인간의 욕망은 욕구에 한정하지 않는다. 이것을 포함하나 더 본질적인 건 관계 기반의 만족을 채우려는 바람이다. 이건 하나님이 아담을 지으신 후 동물과의 공존을 좋지 않게 여기시고 돕는 배필을 만드신 배경이다. 또한 육체의 조건에서 벗어날 수 없으나 자연 및 사람과의 관계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영과 혼과 몸의 온전한 만족함이 없이 육체적인 욕구만을 채우려는 노력은 늪의 수렁에 빠지는 느낌만을 일으킬 뿐이다. 식욕, 수면욕, 성욕이 그렇고, 인정욕구와 권력 욕구가 그렇다. 좌절에 따른 절망감과 허무감만 일으키고 심하면 타인의 피해와 손실을 초래한다. 그 결과 하나님께 올바르게 반응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자기 안에서 결실하길 싫어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못한다. 이에 비해 만일 감정을 조절하여 적절한 감정 상태를 유지하거나, 부정적인 감정을 성령이 주시는 감정으로 대체하면, 바르게 생각하고 선한 의지를 갖도록 영향을 미쳐 순종의 행위를 하도록 한다. 어떤 이유와 동기에서든 순종과 불순종에는 반드시 감정이 개입해 있다. 감정 없는 생각은 냉정하고, 감정 없는 의지는 음악 없이 추는 댄스다. 감정은 야누스 같은 면이 있는데 죄의 원인이기도 하고 생명의 동력이기도 하다. (한국학술정보 펴냄/140×210 234쪽/값 14,000원) 최성수목사는 서강대학교 졸업, 독일로 유학하여 본 대학교에서 게르하르트 자우터 교수의 지도로 ‘바르트(Karl Barth)와 판넨베르크(Wolfhart Pannenberg)의 신론적인 진술’로 석사학위, 한국의 ‘종교신학(최병헌과 유동식)을 분석하여 비평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내 대학에서 조직신학과 기독교 문화를 강의하였고 한국문화선교연구원 객원연구원을 역임했다. 조직신학 방법론으로 문화 연구에 전념하고, 영상문화 연구로 기독교 영화평론가로 활동하며 교계 신문과 잡지에 글을 기고하였다. 기독교 영화평론가로 활동하며 영화와 신학의 관계를 고찰하였는데 영화 에세이를 포함해서 영화 신학에 관한 연구로 여러 책을 저술하였다. 근자에는 예배를 중심으로 신앙 갱신을 위해 예배와 설교에 관한 연구에 집중하여 여러 책을 출간하였고, 현재는 캄보디아 선교사로서 바탐방신학교에서 현지인 목회자 양성을 위해 조직신학을 가르치고 있다. 세속화 시대에 건강한 신앙생활을 위해 필요한 개혁주의적인 신앙의 관점에서 기독교 교양을 위한 연구와 저술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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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속 죄현상을 감정과 죄의 상관관계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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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소중함과 올바른 성가치관을 고취', 사)프로라이프서 「똑톡한 성교육」실시
- 임산부 체험, 태아 발달과정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전달 사춘기 변화 이해하며 친구를 배려·존중하는 방법 교육 사단법인 프로라이프는 사춘기에 접어들며 성에 대한 궁금증과 변화를 경험하고 있지만, 제대로 된 교육을 접하기 어려운 아이들에게 2월까지 「똑톡한 성교육」이란 프로그램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올바른 성 가치관을 교육한다. 이 단체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 계기에 대해 “학교에서 제공되는 성교육은 대부분 1회성 강의에 그쳐 깊이 있는 학습이 어렵고, 아이들이 삶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까지 다루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또한 “키움센터와 지역아동센터의 선생님들로부터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성교육에 대한 요청이 있었으며, 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아이들이 충분히 이해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반복적이고 체험 중심의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러한 요구를 반영해 「똑톡한 성교육은」 5회기 정기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으며,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체험 활동과 실습을 병행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생명의 소중함」 시간에는 태아 발달과정을 배우고 임산부 체험, 태아 초음파 관찰 등 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한다. 「변화하는 나와 너」 시간에는 사춘기의 신체적, 정서적 변화를 이해하며, 친구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방법을 배운다. 「보이는 게 다가 아냐」 시간에는 미디어 속 성적 메시지를 분석하고 올바른 미디어 소비 습관을 배운다. 「동의와 경계의 주인은 나야」 시간에는 성폭력 예방 교육과 안전 규칙 세우기를 통해 동의와 경계의 중요성을 배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사춘기를 건강하게 받아들이고, 올바른 성 가치관과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교육과 체험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자기 자신과 타인을 존중하며, 성에 대해 긍정적이고 책임감 있는 태도를 갖도록 돕는다. 이 단체는 생명은 수정 순간부터 시작되며, 모든 생명은 존엄하고 보호받아야 할 가치가 있다는 신념으로 생명 존중과 책임 있는 성문화를 사회에 뿌리내리는 것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 이를 위해 생명의 시작과 가치를 배우는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자기 자신뿐 아니라 타인의 생명도 소중히 여기며 존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이 단체의 성 가치교육은 단순히 지식 전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성에 대한 올바른 태도와 책임감을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생명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존중과 배려로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한다. 프로라이프는 생명의 소중함을 전하고, 아이들이 이 가치를 삶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25년에도 생명존중과 건강한 성 가치관을 확립하기 위한 활동을 다양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7~8월에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프로라이프 공모전을 개최하여, 출품된 작품들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생명사랑 캠페인에서 전시하여 생명의 소중함을 알릴 예정이다. 이어 낙태죄 헌법불합치 이후 법적 공백 상태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태아 생명 보호를 위해 필요한 대응에 나서고, 관련 사회적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을 전했다. 이 단체 관계자는 “모든 생명은 소중하며, 그 생명을 지키는 일은 우리 모두가 함께해야 할 중요한 책임이다”면서, “특히, 아이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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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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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소중함과 올바른 성가치관을 고취', 사)프로라이프서 「똑톡한 성교육」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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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YWCA, 좋은 미디어콘텐츠상 시상식
- 다양한 가족형태를 조명한 ‘모든 패밀리’ 대상 수상 성평등·생명·환경·정의·평화 각 부문 우수작 선정 (사)한국YWCA연합회(회장=조은영)는 지난 19일 한국YWCA연합회에서 좋은 미디어콘텐츠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제작자들을 격려하고 시청자들에게 좋은 프로그램을 적극 권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좋은 미디어콘텐츠상 대상은 「모든 패밀리(JTBC)」가 수상했다. 각 부문 우수상은 △성평등 부분: 「딥페이크, 당신의 아이를 노린다(MBC)」 △생명 부문: 「고래와 나(SBS)」 △정의·평화 부문: 「북한 가족에겐 생명줄, 한국에선 불법, 첩보영화 같은 탈북민 송금 브로커의 세계(BBC)」가 수상했다. 정덕현 심사위원(대중문화평론가)은 심사 보고를 통해 △주제의식 △참신성 △작품성을 고려해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JTBC 「모든패밀리」는 새로운 가족 형태의 탄생과 성장을 차분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냄으로써 성적 지향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누구나 행복하게 살아갈 권리가 있다는 걸 잘 보여주며 현재 우리 사회에 요구되고 있는 다양성 가치 또한 드러내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을 받아 대상으로 선정됐다. 모든패밀리를 연출한 전청림 PD는 수상소감에서 “모든패밀리는 언제나 거절과의 싸움이었다. 제작 내내 겪어야 했던 이 주제가 아니었으면 몰랐을 거절들이 저희를 더 단단하게 만들었다. 외람되지만 저희 제작진 모두 많이 변화하고 성장했다”고 전했다. 성평등 부문 우수상은 MBC PD수첩 「딥페이크, 당신의 아이를 노린다」에게 돌아갔다. ‘딥페이크, 당신의 아이를 노린다’는 최근 우리 사회의 가장 큰 이슈로 떠오른 딥페이크 성범죄 사건의 심각성을 특히 10대 청소년들의 충격적인 사례들을 통해 담아낸 탐사보도 프로그램으로 그 시의성이 높이 평가됐다. 수상소감에서 서승민 PD는 “평범한 일상을 빼앗긴 채 바로 옆에 있는 친구를 의심해야 하는 우리 모두가 피해자라고 말하는 한 중학생 친구의 말을 떠올리면서 다시 한번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수많은 몰카와 소라넷, 그리고 N번방 사건을 지켜보며 자란 대한민국의 여성이자 시대의 정직한 목격자 PD수첩의 PD로서 앞으로도 이런 문제를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목소리를 낼 것을 다짐하고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생명 부문 우수상은 SBS 창사특집 4부작 「고래와 나」가 선정됐다. ‘고래와 나’는 추상화된 자연이 아니라 구체적인 고래라는 대상을 통해 문제의식을 담아내면서 자연과 인간의 연결성에 대한 성찰을 확산했다는 점에서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연출을 맡은 이큰별 PD는 “고래와 나는 약 7년의 시간 동안 20개국 30개 나라를 다니면서 촬영했다”며 “작품을 만드는 제작진도 고래를 통해서 행동 변화가 조금씩 있었다. 그래서 시청자분들도 조그마한 변화들이 더 넓게 확장해나가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리고 「북한 가족에겐 생명줄, 한국에선 불법, 첩보영화 같은 탈북민 송금 브로커의 세계」가 정의·평화 부문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국내의 언론 미디어가 다루지 않았던 탈북민 송금문제를 과감하게 다뤘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는 평을 받았다. 연출을 맡은 최정민 PD는 “이 작품을 통해 한국의 긴급한 현안이 국내법 체계와 충돌할 때는 어떤 응답을 해야 할까라는 질문을 한번 해보고 싶었다”며 “탈북민 송금 브로커 문제에 대해 보다 전향적이고 현명한 해결책이 나오기를 간절히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신설된 청년미디어 특별상에는 유튜브 채널 쓰레기왕국의 ‘대학 축제의 쓰레기 현황 살펴보기!’가 선정됐다. 쓰레기왕국의 ‘대학 축제의 쓰레기 현황 살펴보기!’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기후변화에 대응해 노력해온 사례들을 담고 있어 특별상으로 선정됐다. 쓰레기왕국 팀은 수상소감에서 “콘텐츠를 통해 대학 내 쓰레기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대학 캠퍼스 내에 일회용품 및 플라스틱 소비 인식에 대한 변화를 독려하고 싶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문제들을 청년의 시선에서 다루고 작은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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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YWCA, 좋은 미디어콘텐츠상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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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나비, 낙태권 허용한 프랑스헌법 개정논평
- 샬롬나비(사무총장=김윤태)는 지난 8일 낙태권 허용한 프랑스헌법 개정 논평을 전했다. 프랑스가 “여성의 낙태할 자유(낙태권,임신중절권)”를 헌법상 기본권으로 명시하는 헌법 개정안을 지난 3월 통과시켰기 때문이다. 프랑스에서 헌법 개정은 의회(상.하원 합동회의)의 표결로 확정되는 관례에 따라 이로써 프랑스 헌법 제34조에는 ‘여성이 자발적으로 임신을 중단할 수 있는 자유가 보장되는 조건을 법으로 정한다’는 조항이 추가되게 되었다. 이 단체는 지구촌과 한국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며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첫 번째로 프랑스의 낙태 허용 헌법개정은 “인류 자유의 남용으로서 유럽 다른 국가들에 미칠 영향이 우려된다”고 밝히면서, “사실 이런 헌법 개정이 불필요할 만큼 프랑스에서 낙태는 이미 만연되어 있다. 따라서 이번 프랑스 헌법 개정은 실효성보다는 세계의 여권 운동에 미칠 그 상징적 의미가 더 크고 중요하다”고 전했다. 그렇기에 낙태권의 문제가 “미국과 프랑스를 넘어 유럽 다른 국가에 미칠 영향이 주목되는 것이다. 이러한 영향은 대한민국에 미치는 영향도 적지 않다”고 밝혔다. 동단체는 △태아는 임신 주차에 관계없이 이미 독립된 개체로서 인간 생명이다 △태아는 모체(母體)의 일부분이 아니라 독립된 인간 개체이다 △낙태는 살인이며, 태아 살인은 인간의 기본권이 될 수 없다 △태아의 생명권은 기본권으로 보호받아야 한다 △교회는 성경에 근거하여 다음 세대에게 낙태가 잘못된 것임을 확실하게 교육해야 한다. 는 입장을 밝히면서, “프랑스의 낙태권 허용은 자유의 남용으로 인류문명의 후퇴다. 태아의 생명권은 지켜져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태아는 임신 주차와 관계없이 독립된 인간의 생명이므로 보호받고 존중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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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나비, 낙태권 허용한 프랑스헌법 개정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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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전화서 청소년 자살예방 캠페인
- 생명의전화(이사장=임혜숙)는 한화생명과 KBS한국방송과 함께 지난 9일 청소년 자살예방캠페인 「함께고워크-함께치얼업」을 마쳤다. 자살예방에 대한 올바른 정보가 확산되고, 일상의 소중함을 되돌아보게 했다. 또 직접 청소년을 응원하며 자살위험에 있는 사람을 위로했다. 「함께고워크」 캠페인에서는 자살예방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기 위해 자살예방 지침서(내 마음 일기장)를 제작해 캠페인 전 숙지할 수 있도록 제공했다. 그리고 일상의 소중함을 되돌아볼 수 있는 질문들이 담긴 인증 플래그(미션지)를 들고 7.2km를 걸은 후 학교 앞에서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총 2,008명이 청소년을 살리는 걸음에 함께하기 위해 참가했다. 또 「함께치얼업」캠페인에서 동단체는 SNS를 통해 전국 11개 학교의 사연을 접수, 그 중 5개교를 선정하여 5월 10일부터 서울 경일중학교를 시작으로 서울삼육고등학교와 신한대학교,오산운천중학교를 방문했다. 지난 9일 천안신방중학교를 마지막으로 청소년을 직접 응원하며,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최근 일주일간 나타나는 스트레스 자가진단, 나의 고민을 알고 대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 2,008명의 캠페이너들이 보내준 응원의 메시지 전달, 소중한 친구에게 전하는 생명사랑 빛메시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함께고워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내가 걷는다고 자살률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것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작은 도움이라도 됐으면 하는 마음에 신청하게 되었다”며, “내가 낸 기부금으로 청소년을 직접 찾아가서 응원한다는 사실을 듣고 뿌듯한 마음을 가질 수 있었다”고 캠페인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많은 아이들이 사랑 받고 건강하게 자라나서 행복한 성인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함께고워크」는 청소년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10대 청소년 10만 명당 자살률 수치인 7.2명(통계청, 2023)을 km로 환산해 걷는 비대면 자살예방 캠페인이다. 「함께치얼업」은 자살예방캠페인 함께고워크에 참여한 2,008명 캠페이너들의 기부금과 한화생명의 지원으로 직접 학교를 찾아가 청소년을 응원하는 방문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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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전화서 청소년 자살예방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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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
- 부산교회개혁연대(공동대표=안현식교수)는 부산성서한국을 비롯한 종교개혁오백주년 기념교회,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과 함께 지난 달 28일 부산에서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함께하는 사회적 참사 재발 방지와 위로를 위한 예배와 나눔을 진행했다. 부산서 예배와 나눔시간에 참가자 서약도 예배는 부산교회개혁연대 최용성사무국장의 인도로 진행되었다. 「이웃사랑」이라는 제목으로 우홍기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말씀을 들은 참가자들이 예배에서 사랑의 서약을 고백했다. 인도자는 “우리가 이 세상의 탐욕과 차별과 불안과 이기심을 극복하기 원한다면 또한 우리 안에도 살아 숨 쉬는 탐욕과 차별과 불안과 이기심을 이기기 원한다면 다함께 서약합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예, 제가 그것을 원합니다. 다함께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힘과 능력을 주시어 우리가 이 서약을 온전히 살아내고, 예배를 통해 옆에 있는 이들과 한마음이 되게 하소서”라며, “온전한 진상규명과 안전사회 건설의 그날까지 연대와 기도를 쉬지 않겠다”고 서약했다. 한편 이 단체 관계자는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국무회의 후 공포되었다”면서, “지금부터 시작이다. 10.29 이태원 참사의 진실을 찾아가는 여정에도 끝까지 함께 연대해 주시고 기도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다음세대의 생명과 미래를 향한 소통의 시간에는 류의근교수(전 성서부산 공동대표)와 안현식교수(부산교회개혁연대 공동대표)가 부산시민을 향해 다음세대의 생명과 미래에 대해 전했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은 2022년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의 재조사를 위해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는 내용이 핵심인 법으로, 법안의 정식 명칭은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 보장과 진상 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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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종합
- 연합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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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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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호프, 자살유가족 지원위한 정책세미나
- 라이프호프(대표=조성돈목사)와 안실련,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자살유가족 지원을 위한 정책방향」을 주제로 국회자살예방포럼 1차 정책세미나를 진행했다. 대한민국은 OECD국가 중 자살률 1위로, 작년 한해에 1만 3,770명이 자살사망자가 발생했다. 2022년 기준 1만 2906명보다 6.7% 늘어났으며, 2020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이다. 1명의 자살로 인해 발생하는 자살유가족은 6~10명, 죽음의 영향을 받는 주변인은 최소 10명이다. 이와 같은 사실을 바탕으로 매년 10만~15만명의 자살유가족이 발생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발생한 자살유가족은 50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10%이다. 자살유가족에 대한 인식개선과 편견해소와 유가족을 위한 쉼터와 전문기관의 설치 절실 또한 자살 유족의 자살률은 인구 10만명당 586명으로, 같은 기간 일반인구 자살률 인구 10만명당 26명보다 22.5배 더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러한 자살유가족을 위한 지원과 자살예방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라이프호프의 안해용사무총장은 「자살유가족 지원정책 방향」을 제목으로 발표했다. 안사무총장은 자살유가족에 대한 인식 개선과 편견 해소를 위한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미디어를 통한 자살유족 이해도모, 공익광고와 캠페인, 강의 등을 활용한 홍보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자살 용어에 대한 언론 보도 규제와 자살유가족 지원 서비스 인프라 확충, 자살유가족 담당 실무자의 교육강화, 자살시도자뿐 아니라, 자살유가족을 위한 쉼터와 같은 전문기관 설치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의 이구상본부장은 「자살 유족 지원의 필요성」이란 제목으로 발표했다. 이본부장은 자살이 혈연뿐 아니라 배우자, 친구, 동료 등 최소 6명에서 수백 명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이본부장은 자살 유족이 일반인에 비해 우울함은 18.25배, 자살 생각은 6.48배 더 높게 나타난다는 통계를 제시하며, 심리 및 정신 건강 문제와 더불어 변화된 사회와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자살 유족의 어려움을 강조했다. 이어 자살유가족 지원의 경과와 성과를 발표하고, 언론 대응과 인식 개선 교육 캠페인, 자살유가족 자조 모임 활성화, 전문 인력 양성 강화 등의 추진 계획을 소개했다. 자살예방정책위원회 유족 대표이자 미고사 운영진인 강명수선생은 2015년부터 자조모임을 운영해 오고 있다. 강선생은 “자살유가족 지원은 자살 예방 사업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큰 축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살유가족에게 정신적 문제뿐만 아니라 신체적 문제, 경제적 문제, 사회적 낙인의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들은 또 다른 자살 발생 위험을 높이는 원인이다”고 말했다. 강선생은 “예산이 편성되어야지 정책과 지원이 실행될 수 있을 것이다”며, “더 많은 관심과 강력한 의지, 그리고 함께하는 책임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자살유가족 지원위한 정책세미나서 자살 예방위한 지원과 예방사업 추진 국회자살예방포럼 공동대표인 김교흥국회의원과 정점식국회의원은 “이 세미나를 통해 그동안 효과를 거둔 사업에는 전폭적으로 예산을 배정하고, 활발한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할 것이다”고 했다. 또한 “자살 관련 정책에 대해 다방면으로 검토하며 입법 및 제도 개선방향을 모색해 후속 조치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주제발표를 한 후, 조성돈대표(라이프호프)가 좌장을 맡고, 김우기과장(보건복지부 자살예방정책과), 양두석센터장(안실련 자살예방센터), 백종우교수(경희대학교), 이경영상임팀장(서울시자살예방센터), 심소영선생(미고사)이 지정토론을 했다. 한편, 이 날 자살유족 지원과 보호를 위한 자살유족지원센터 설립을 위한 입법 청원 서명도 함께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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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호프, 자살유가족 지원위한 정책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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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시민사회단체 등 한반도평화행동 출범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등이 참여한 한반도 평화행동(공동집행위원장=최수산나)은 지난달 25일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에서 「적대를 멈추고 평화로!」란 주제로 한반도 평화행동 출범식을 진행했다. “무력 충돌과 전쟁의 위험 앞에서, 이 땅을 터전으로 살아가고 있는 모든 생명들이 평화롭게 살아갈 권리를 스스로 옹호하고 주장하기 위해 한반도 평화행동을 다시 출범한다”고 밝힌 참여자들은 적대의 악순환을 멈추고 평화롭게 공존하는 한반도를 만들 것을 다짐했다. 이 날 출범식은 최수산나한반도 평화행동 공동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의 인사말과 각계발언, 출범선언문 낭독으로 이어졌다. 참여자들은 지난 3년 동안 한국전쟁을 끝내고 평화협정을 체결할 것을 촉구하는 국제 캠페인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을 진행했지만, “한반도 주변 상황은 더 험악해졌다”고 지적했다. 또한 “대화 채널은 완전히 끊기고, 안전핀 역할을 해왔던 남북 군사합의서가 무력화된 상황에서 서로를 자극하는 무력시위와 심리전이 이어져 현 상황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참여자들은 “전쟁과 대결, 응징, 보복을 강조하는 남북 정부와 주변국들이 외면한 평화적 생존권을 스스로 옹호하고 평화를 향한 목소리를 더욱 크게 울려 퍼지게 하기 위해 종교·시민사회단체와 평화를 염원하는 시민들과 함께 평화행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어 “한반도 평화와 무력 충돌 방지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형태의 평화행동을 국내외에서 벌여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출범 선언문을 통해 △전쟁 위기 부르는 모든 군사행동과 적대행위 중단 △북 군사합의서, 남북 대화채널 복원 △적대를 멈추고 남북, 북미 관계 개선 등을 요구했다. 동연합은 “전쟁 반대, 평화 실현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모아내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면서 “구체적으로 △온·오프라인 월례 평화행동 △7월 27일(토) 한반도 평화 행동의 날 △접경지역 평화행동 △한반도 위기 해소를 위한 22대 국회 정책 제안 △국제 네트워크 협력 강화와 애드보커시 △비상 긴급행동 등의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다”고 발표했다. 한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한국YWCA를 비롯한 국내 607개의 종교·시민사회단체와 80개의 국제 파트너 단체들이 평화행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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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시민사회단체 등 한반도평화행동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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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한·일청년, 지역사회 내 지속가능한 실천 추구
- ◇제21차 한·일YWCA청년협의회가 한국에서 개최됐다. 문화교류, 공동관심사 연구, 활동교환 등 양국의 협력증진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기후위기 대응위한 실천방안 수립 제21차 한·일YWCA청년협의회가 한국YWCA연합회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한국과 일본 YWCA 청년들 20여명이 모여 여성, 평화, 안보(WPS) 관점을 배웠다. 이들은 각국의 여성인권과 관련 이슈, 사회운동의 현황을 짚어보며,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실천방안 등을 모색했다. 무엇보다 이 협의회는 양국의 청소년들이 서로에 대한 보다 깊고 올바른 이해를 가지고, 함께 협력할 수 있는 공동의 활동을 찾고 실천할 수 있는 터를 마련하는 데에 중점을 둔다. 또한 양국 문화교류, YWCA청년활동 정보교환, 공동관심사 연구, 공동사업 계획 및 보고 등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 첫날에는 WPS 관점을 공부하고, 한일 양국의 페미니즘 양상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조경희 부교수(성공회대 동아시아연구소)는 “WPS는 서로 병렬적 관계가 아닌, 평화와 안보 문제를 여성의 시각으로 어떻게 재구성하는가의 문제이다. 젠더관점은 개념 중의 하나가 아닌 공통분모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강의 이후에는 양국의 청년들이 준비한 국가보고가 있었다. 한국청년들은 “앞으로 보편적 평등 속에서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이야기의 장이 마련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차별되고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등 각자가 해야 할 일에 대해 과제와 물음을 던졌다. 이들은 “페미니즘은 성별에 대한 고정관념을 탈피하는 것을 목적으로, 그 최종목적은 페미니즘의 소멸로 가야 한다. 즉 여성운동이 필요없는 시대로 귀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한 사례로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지원과 양성평등 문화조성, 그리고 성차별 없는 조직문화의 확산에 대해 강조했다. 일본청년들은 여전히 정치에 있어서 여성의 진입장벽이 높은 점, 언론이나 광고 등 일상에서 요구되는 ‘여성성’을 지적하며, “성역할에 대한 인식이 아직 깊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또한 제일 미군기지과 관련된 사회적, 환경적 피해 및 군사적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이는 일본뿐 아니라 한국과도 깊이 연관된 문제이며, 깊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관심을 촉구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일본YWCA에서 준비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날 오전에는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을 방문하고, 오후에는 한국YWCA가 주관한 「제1635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 참여했다. 이번 수요시위에는 일본YWCA 청년활동가도 함께해 「민들레는 민들레」 곡을 합창하며 일본YWCA 나오 미카미활동가와 에리 카와고에활동가가 연대발언을 했다. 마지막날에는 양국청년들이 활동을 보고하며, 이후 활동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공유했다. 한국청년은 ‘청년성’을 가지고 「탈핵생명 기후운동」, 「성평등운동」, 「평화운동」, 「청년의 정치참여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액션플랜 수립 시간에서 참가자들은 기후위기에 대한 심각성에 대해 공감하며, 이에 대응할 마지막 세대로서 구체적이고 즉각적인 행동을 다짐했다. 한편 한·일YWCA청년협의회는 1993년부터 한국과 일본 양국의 청년들이 2년 주기로 지속해온 활동이다. 매회마다 공동의 관심사에 대한 주제를 선정하고 공동의 활동을 찾아 자신이 속한 지역사회와 국가 내에서 가능한 실천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양국의 정의, 평화, 생명운동 등 사회운동 참여에 기여하고 있다.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국제적 감각과 자세를 갖춤으로써 문화적 차이와 다양성을 이해하는 문화적 감수성과 국가 간 경계의 틀을 넘어 세계시민을 길러내는 자리이다. 특히 한국과 일본 청년들 사이에서 문화적 교류가 활발해지며 호감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와 같은 모임이 양국 화합의 물꼬를 트는 데 일조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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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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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한·일청년, 지역사회 내 지속가능한 실천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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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신대, 「대한민국 피로회복」동참
- ◇한국침례신학대학교는 「대한민국 피로회복」 캠페인에 헌혈증을 전달했다.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피영민)는 지난 8일에 학생과 교직원들이 모은 헌혈증 280매를 「대한민국 피로회복」 캠페인에 전달했다. 모은 헌혈증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소아암과 희귀 난치성 질환 치료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침례신학대학교는 매해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여 어려움에 처한 환자들을 돕고 있다.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총회장=이종성목사)가 주관하고 있는 이 캠페인은 15개 교회가 2020년 코로나 19로 인한 혈액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한 헌혈 캠페인이다. 헌혈증 전달에 참여한 임불꽃 총학생회장은"생명을 살리고 사랑을 나누는 의미 있는 행사에 동참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사회봉사단은 「실천하는 믿음 도약하는 미래」란 표어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 봉사단은 "헌혈인구의 감소로 인해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활발히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생명나눔에 동참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 캠페인은 지금까지 3만 5천여 명의 그리스도인들이 참여했고, 2억 3천만원의 치료비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연세의료원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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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신대, 「대한민국 피로회복」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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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생명윤리연구소, 창립 26주년 세미나
- ◇성산생명윤리연구소는 창립 26주년 기념세미나 「태아생명운동을 어떻게 펼칠 것인가」를 진행했다. 성산생명윤리연구소(소장=홍순철)는 지난 2일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 루비홀에서 창립 26주년을 맞아 「태아생명운동을 어떻게 펼칠 것인가」란 주제로 기념세미나를 갖고, 위기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사회적 제도와 기독교인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세미나는 오창화대표(전국입양가족연대)가 「생육하고 번성하라」란 제목으로 발제하고, 이어서 위기영아보호상담 및 지원을 하는 ‘베이비박스’ 대표인 이종락목사가 베이비박스 사역에 대해서 발표했다. 오창화대표는 지금 이 시대는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스르고 비혼과 낙태와 고아들이 돌봄 받지 못하는 시대라고 정의했다. 오대표는 “하나님이 우리를 자녀로 입양하셨듯이, 크리스천들은 고아들을 입양하고 위탁 양육하며, 이들이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면서, “출산과 양육의 육체적 어려움과 재정적 고통만 토로하는 이 현대사회에서 생명을 귀히 여기고 자녀를 출산하고 입양하여 크리스천으로 양육할 수 있다면, 이는 대한민국이 부흥하는 길이고 예수님 오시는 길을 예비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크리스천들은 생육하고 번성하는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는 자들이다”고 강조했다. 이종락목사는 2009년부터 베이비박스를 운영하며 2,117명의 아이를 받아 100%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었던 것은, 의사들도 놀라는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고백했다. 이목사는 “법과 제도, 그리고 행정이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무너뜨리는 방향으로 치우치는 이 때에 교회는 낙태반대, 동성애 반대, 다자녀 갖기 운동과 함께 입양운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본인이 장애 아동을 입양하기 시작하고 베이비박스를 운영하게 되면서 사회의 법에 따라 아이들의 생사가 달라지는 것을 보게 되었다“며 법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목사는 올해 베이비박스 ‘주사랑 공동체’가 법조인의 도움을 받아 비밀출산법을 제정하게 된 일을 소개하며, “좋은 법안이 생명을 지킬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어난 아이의 생명을 지키고 미혼 한부모가 양육의 어려움과 경제적, 사회적, 심리적 어려움 때문에 양육을 포기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출생신고 사각지대로 인해 생명의 위기에 놓인 태아와 아기의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국가는 빈틈없고, 능동적이며, 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복지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요청했다. 또, 이목사는 “베이비박스의 아이들은 버려진 아기가 아니라 ‘지켜진’ 아동, ‘보호된’ 아동임을 기억해 달라”면서, 보호 아동의 관점에서 호소했다. 이날 발제 이후,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이상원 상임대표와 이명진 운영위원장, 그리고 송혜정대표(하브루타 그림책방)의 토론이 이어졌다. 이어진 프로라이프 교육프로그램인 ‘스탠덥 포 라이프’(SUFL) 수료자들은 각기 일터와 직장에서 생명운동을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지를 발표했다. 이들은 사회적 기업가로서 생명을 위한 ‘디자인’을 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동화책을 만드는 등 이 시대에 생명문화를 전하기 위해 실천하는 구체적인 사례를 나눴다. 이 연구소 홍순철소장은 “‘작은 한 명의 생명’을 소중하게 최고의 것으로 여기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받은 태아의 생명을 보호하고, 이 땅에 생명윤리가 올바로 설 수 있는 그 날까지 우리 연구소는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개그맨 출신 표인봉목사의 축하공연 순서가 있었다. 성산생명윤리연구소는 매달 둘째주 토요일에 ‘성산 콜로키움’을 통해 전문가 강의와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스탠덥 포 라이프’ 온라인 과정을 통해 프로라이프 활동가를 위한 지식과 실천방안을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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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생명윤리연구소, 창립 26주년 세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