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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종합 검색결과

  • 서울 YWCA서 글로벌 시민 아카데미 진행
       서울YWCA(회장=조연신)는 오는 3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 줌을 통해 「글로벌 시민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국제이슈에 관심있는 시민들이 참여해,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통해 시야를 넓히고 자신의 역할은 무엇인지 탐구할 예정이다.    총 3주차로 진행되는 이 아카데미에는 △1주차는 캐서린 트래버스(UN Women 여성폭력 근절 정책 전문가)의 「디지털 공간은  여성에게 안전한가?-기술매개 젠더폭력의 세계적 현황과 대응」 △2주차는 구구 듀베(자동화된 의사결정연구소 연구자)의 「인공지능 AI, 이기에서 무기로-AI가 전쟁에서 사용되면서 벌어지는 일」 △3주차는 문아영(피스모모 대표)의 「전쟁과 기후위기는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가?-전쟁으로 가속화되는 기후위기」란 강의가 있을 계정이다. 영어로 진행되는 두 강연은 통역을 제공한다.    서울YWCA 국제운동팀 김하은간사는 “젠더, 기술, 평화, 기후위기 등 국제 이슈들은 서로 깊이 연결되어 있다. 주요 이슈에 대한 통합적·다각적인 시각을 가지고 세계시민으로서 개인의 역할은 무엇인지 탐구해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며,이번 아카데미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서울YWCA는 1922년 창립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독여성시민단체로 정의·평화·생명 세상을 만드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2022년부터는 「여성이 세상을 바꿉니다」라는 비전 아래, 평화와 공동체적 삶, 사회적 영성을 추구하는 ‘선한 영향력 프로젝트 100’을 전개하고 있다. 「글로벌 시민 아카데미」는 2025 서울YWCA 선한 영향력 프로젝트의 강연 프로그램이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5-03-21
  • 손현보목사 회개촉구 대구경북 간담회
      ◇손현보목사 회개 촉구·징계요구 대구경북지역 간담회가 진행됐다.    손현보목사 회개 촉구·징계요구 대구경북지역 간담회가 지난 18일 대구 위드교회에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손현보목사가 설교강단을 정치 선동의 장으로 변질시킨 것을 비판했다.    이번 모임은 주관한 고신을 사랑하는 성도들의 모임 관계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해야 할 설교강단을 정치선동의 장으로 변질시킨 손현보목사의 행태가 도를 넘었다”면서 “이것은 하나님만을 예배해야 하고, 하나님의 말씀만을 전해야 하는 교회의 본질과 고신신학을 심각하게 훼손한 것이다”고 했다.    또한 “2월 20일 고신총회회관 앞에서 성명서 발표 및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대구를 시작으로 손현보목사의 징계와 회개를 촉구하는 간담회를 부산, 광주, 서울 등에서 개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날 「손현보목사 설교의 문제점」이란 제목으로 강의한 이용우장로는 “고신 총회는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생명처럼 소중히 여기는 전통을 지켜왔다. 예배는 오직 하나님께 드려지는 것이기 때문에 그 어떤 인간이나 인간의 신념이 하나님의 자리를 대신하지 못하도록 주의해왔다”면서, “그런데 손현보목사가 계속해서 설교 강단을 정치 선동의 장으로 변질시키고 예배의 본질을 훼손시키고 있는 행태를 보며 고신 교단을 사랑하며 자부심을 가진 교인들로서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전광훈목사와 손현보목사의 정치행태는 오늘 기독교의 명예를 땅에 떨어뜨리고 시민과 청년, 청소년들에 대한 전도의 문을 막아버리는 치명적인 사태이다”면서, “손현보목사와 고신 총회의 이름이 분리되지 않고 계속 연결되어 있다면, 대한 예수교 장로회 고신 총회는 손현보목사의 정치 행태와 그 뜻을 같이하는 교단으로 시민들에게 인식될 것이고, 신사참배 거부로 당당했던 고신 총회의 명예는 정치 목사를 옹호하고 인정하는 정치 교단으로서 땅에 떨어지고, 앞으로 시민들에게는 고신 교단을 향한 전도의 문 또한 철저히 막혀버리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 “고신 총회의 권징조례 제5조는 이처럼 예배를 오염시켜 방해하고 교회의 덕을 무너뜨리는 목회자를 권징절차를 통해서 시벌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면서, “오늘 손현보 목사의 망언과 극단적 행동을 그대로 방치한다면, 고신 교단의 헌법과 권징조례는 무의미하게 죽어버린 법이 될 것이며, 고신 교단은 소금 맛을 잃고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버려져 땅에 밟히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자유발언 시간에는 정민철목사(위드교회), 최성훈목사(삶터교회), 정의석목사(커다란숲교회), 황명열목사(하늘씨앗교회), 이고근집사(둥지교회)가 발언했다. 또한 김승무간사가 향후계획에 대해 말했다. 마지막으로 조문환집사(대현교회)의 인도호 합심기도회를 진행함으로 행사를 마쳤다.
    • 교계종합
    • 교단
    2025-03-20
  • 40일동안 기도·예배로 바른 교회를 세운다. 다음세대선교회서 [40일, 밤에 뜨는 별]
    오는 19일까지 40일동안에 매일 저녁마다 예배 설교자 40명과 찬양인도자 등 자비량으로 참여  다음세대 선교회(대표=김영한목사)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4월 19일까지 신촌공유교회에서 40일동안 「교회여! 일어나라!」란 주제로 「40일, 밤에 뜨는 별」집회를 진행한다. 한국교회 뿐만 아니라 자신이 교회임을 깨닫고 일어나, 함께 연합하고 예배하는 시간이 되게 하고 있다.   이 집회는 △모세가 40일을 시내산에서 하나님을 뵈옵듯, 사순절 40일동안 하나님 앞에 서게 한다 △주님 안에서 각자가 교회로 서게 한다 △개인, 가정, 교회, 선교지에 한 영혼과 한 교회를 일으키게 하는 것을 목표로 예배한다.  이를 위해 설교자 40명을 비롯해, 찬양인도자 30여개 팀, 기도인도자 10여명 등 총 300여명이 자비량으로 집회를 섬긴다.   김영한목사는 “한국교회의 연합을 위해, 한국교회가 일어나길 바라기 때문에 40일간 매일 저녁 여러 강사들과 담당자들이 조건없이 섬긴다”면서, “한 영혼이 먼저 진정한 교회가 되자, 그래서 결국 한국교회가 진정한 교회로 일어서는 것에 마중물이 되자는 마음으로 시작한다”고 전했다.    또한 김목사는 “이번 집회는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열리지만, 유튜브 채널 「다음세대를 품는 TV」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되어 어디에서든 참여할 수 있다”면서, “모이기를 힘쓰라는 말씀을 40일 밤별과 같은 때에 적용해,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1일에는 김영한목사가 설교했다. 김목사는 “교회가 어떻게 회복되냐? 우리가 교회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이 되어야 한다”면서, 온전해 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김목사는 “사도행전 2장 43절 말씀을 보면 사람마다 두려워한다고 말한다. 두렵다는 의미가 부정적으로는 걱정과 염려이지만, 하나님을 향해 긍정적으로 쓰일 때는 경외의 의미를 가진다”며, “기도와 염려의 리스트가 같다. 그러나 기도한 사람은 응답을 받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문제를 하나님의 시선으로 보고 의지하며 나아가자”고 말했다.   또 김목사는 “지금 21세기 수많은 목회자들, 그리고 교회들이 갈 방향성을 방황하고 있다. 방향성을 잃으면, 방황한다. 방황하면, 방탕하게 된다. 중독, 우울, 상처에 빠진다”면서, “우리는 다시 초대 교회 공동체를 보면서, 어떤 교회, 어떤 하나님의 사람으로 설지 고민해야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40일 동안 「교회여, 일어나라!」란 주제 아래, 예배를 드린다”며, “여기서 말하는 교회는 건물, 혹 교회 공동체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주님 안에 교회이다”고 강조했다.      지난 14일 진행된 집회에서는 엠마오연구소의 차성진대표가 설교했다. 차대표는 “우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예배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면서, “먼저 예배의 기준을 내가 아닌 하나님의 기준으로 바꿔 드리자”고 말했다.    차대표는 “△내 삶의 어떤 일보다 구원이 감사한 일인가? △구원이 너무 감사해서 내가 싫어하는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을 한 경험이 있는가? △나는 구원에 진정한 감사를 고백하며 살고있는가”란 질문을 제시하며, “이 질문에 대답할 수 있는 신앙생활을 해야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차대표는 “그것은 예수를 아는 것이다. 우리는 예수님의 본질에 대해 알지 못한체 비본질로 예배를 드릴 수도 있다”며, “생명의 원천되신 구원의 하나님을 알고, 참된 예배를 드리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집회의 설교에는 차례대로 김영한목사, 강한별사역자, 정석원목사(오늘의교회), 엠마오연구소 차성진대표, 송준기목사(웨이처치), 다음세대선교회 지현호공동대표, 주경훈목사(오륜교회), 다음세대선교회 이학섭공동대표, 기독교중독연구소 유성필소장, 이창근목사(성남동부교회), 권 율목사(부산 세계로병원 원목), 민찬양목사(한일성서교회), 김민철목사(한솔교회), 황유석목사(수원은혜교회), 채승윤목사(녹전교회), 해피가정사역연구소 서상복소장, 진상현목사(하늘소망교회), 김마리아선교사, 오성현목사(다시사는교회), 정민교목사(흰여울교회), 박찬열목사(노크교회), 박 훈목사(푸른숲교회), 이응주목사(더평강교회), 김용환목사(김해다음세대교회), 김시준목사(비로소교회), 유한구목사(한마음교회), 라이트하우스 서울숲 박호성사역자, 장성경대표(도레아 미니스트리), 김성현목사(광명중앙교회), 김남훈목사(주섬기는교회), 강신욱대표(낮은울타리), W.O.P선교회 김광영 개척디렉터, 이한찬전도사(흰여울교회), 이재국목사(행복한우리교회), 천다니엘대표(마중물커뮤니티), 최새롬목사(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 이름없는 선교회 노주영의장, 지구촌초대선교회 정영민대표, 넥스트세대미니스트리 이단상담연구소 손승우소장, 선교한국 최 욥사무총장이 강사로 나선다. 
    • 신학/선교/해외
    • 영성
    2025-03-19
  • ‘사순절·부활절’ 맞아 이웃사랑 활동 전개
      북한 어린이의 생계 지원을 위한 모금과 기도 진행 헌혈·물품기부 통한 사랑실천과 환경보호 활동도 지난 5일부터 사순절이 진행되고 있다. 사순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묵상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이러한 사순절 기간을 맞이해서 각 기관과 교회에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활동들이 전개되고 있다. 북한과 해외의 어린이에게 후원하는 운동도 진행되고 있다. 또 헌혈운동에 동참해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도 있다. 교회가 사순절 시기를 맞이해서 예수의 사랑을 실천하는 운동에 앞장 설 필요가 제기된다.      ◆어린이와 가족의 생계를 지원·한국 컴패션은 오는 4월 20일까지 성경필사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2025 컴패션 사순절 필사 캠페인을 통해 모인 후원금은 영양실조와 전염병에 노출돼 고통받고 있는 에티오피아 어린이와 가정의 식량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수혜 대상은 5만 9천 2백명의 컴패션 아기, 어린이, 가족이다. 또한 △밀가루 △곡물 △식용류 △영양가루를 제공한다.    필사 노트는 어른용과 어린이용으로 구성됐다. 어른용 노트에는 필사 후 삶의 적용을 돕는 질문과 히브리어로 하나님의 이름을 직접 써보는 페이지가 포함됐다. 어린이용 필사 노트는 어린이들이 성경 말씀을 보다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따라 쓰기, 미로찾기, 색칠하기, 스티커 붙이기 등의 다양한 활동지로 구성했다.    한국컴패션 대표 서정인목사는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고 나누는 필사 한 구절, 한 구절이 작은 희망이 돼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큰 변화를 만든다”며 “사순절 기간 동안 함께 나누는 기도와 사랑이 모두에게 닿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샘복지재단은 40일간의 동행이라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순절 기도책자와 저금통을 통해 모금을 하면 이 돈을 북한 어린이들의 영양과 생계를 지원하는 데 쓰인다. 재단 관계자는 “기도는 우리의 계획과 기대를 넘어 하나님의 놀라운 일을 이루는 가장 중요한 사역이다. 사순절은 예수님의 고난과 사랑을 깊이 묵상하며,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고 기대하는 소중한 시간이다”면서,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가장 약하고 소외된 이들의 친구가 되어 복음을 전하셨던 삶을 묵상하며, 우리도 그 사랑을 실천하고자 한다”고 했다.    ◆금식과 헌혈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글로벌비전(이사장=정연수목사)은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묵상하고 십자가의 의미를 되새기며 한 끼 금식 캠페인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순절 한 끼 금식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순절 기간 자발적으로 한 끼를 금식하며 기도하고, 한 끼 식사비(1만원)를 모아 기부하면 해외 식량 위기 가정에게 쌀 10kg가 전달된다. 지난 2007년부터 계속된 (사)글로벌비전의 사순절 한 끼 금식 캠페인은 매년 성도들의 참여로 아시아 6개국(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네팔, 캄보디아, 방글라데시)에 사랑의 쌀이 전달되며, 식량 위기 가정지원과 아동 급식 지원으로 사용된다.    개 교회에서도 사순절 기간에 이웃사랑을 위한 실천에 나서고 있다. 청주상당교회는 사순절 캠페인을 통해 「△경건 △절제 △나눔 △회복」을 추구하고 있다. 특히 나눔부문에서는 청주월드휴먼브리지 선데이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예정이며, 헌혈과 물품기부를 위한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경건은 온라인 말씀묵상과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 등으로 진행된다. 절제는 에너지절약과 미디어금식으로 실천되며, 회복은 십자가의 길을 걸으면서 예배와 선교적인 삶을 회복하고 민노아선교사 다큐제작 후원으로 선교유산을 만드는데 중점이 있다.   ◆자살유가족위한 활동 전개·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은 사순절을 맞이해서 탄소금식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의 참여교회와 성도들에게 △탄소금식 묵상달력 △자료집 △캠페인 포스터 △감정카드 등의 자료를 통해 캠페인에 더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자료에는 △우리 예배공간은 얼마나 친환경적인가요 △기후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우리가 외면하고 있는 환경문제는 무엇인가요 등의 질문을 통해 창조질서를 지키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권면하고 있다.    라이프호프 기독교자살예방센터(대표=조성돈교수)도 사순절을 맞이해서 「생명의 꽃을 피우라」란 생명보듬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단체는 매년 부활절을 맞이해서 캠페인을 진행하고, 부활절 헌금을 모아서 자살 유가족들을 지원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특별설교문 △부활절 기도카드 40장 △포스터 △동영상 등의 자료도 제공한다.    이 단체 관계자는 “자살유가족 중에 아동·청소년은 경제적, 심리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충분한 지원이 부족한 상황이다”면서, “이들이 다시 생명의 꽃을 피우기 위해 한국교회가 그들에게 부활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 교계종합
    • 기획
    2025-03-18
  • 제물포에 ‘한국선교 역사’를 담은 기념관을 건립한다
    앞으로 세워질 아펜젤러·언더우드 역사문화기념관의 조감도   두 선교사의 첫발 내디딘 ‘제물포를 기독교성지’로 조성 한국교회에 남긴 선교의 뿌리와 발자취를 기억하도록    올해는 아펜젤러와 언더우드선교사가 선교사역을 위해 조선땅을 밟은 지 14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 뜻 깊은 해를 맞이해 아펜젤러·언더우드 역사문화기념사업회(회장=이종복감독)는 아펜젤러·언더우드 역사문화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회는 인천기독교총연합회의 산하 단체이다.    기념사업회는 이번 기념관 건립을 통해 아펜젤러와 언더우드의 행적과 공로를 그들이 첫발을 내디딘 자리에서 기억하고 기념하고자 한다. 이러한 이유로 이 기념관을 인천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한국기독교100주년 기념탑 부지에 세울 계획이다. 현재 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연회 감독을 역임한 이종복감독이 대표회장을 맡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념사업회는 ‘제물포는 한국 기독교의 성지’라는 목표를 가지고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이를 위해서 인천지역 교인 1인당 1만원을 기념관 건립을 위해 헌금하는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사무총장 조경열목사는 “아펜젤러와 언더우드가 대한민국과 한국교회에 남긴 그 뿌리와 발자취를 기념하기 위해 아펜젤러 언더우드 역사문화기념관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선교의 역사를 담은 기념탑 건립   인천광역시에 위치한 한국기독교100주년 기념탑의 모습    이번 기념관 건립에는 한국기독교100주년 기념탑이 있기에 가능했다. 이 기념탑은 아펜젤러부부와 언더우드목사가 선교사역을 위해 인천에 상륙한 지 100년을 기념하면서 세워진 곳이다. 선교탑 건립에는 한국기독교 100주년기념 사업협의회와 인천기독교총연합회의 전신인 인천기독교연합회가 함께했다. 이 기념탑 제막식에는 영락교회 설립자인 한경직목사, 경동교회 담임을 역임하고, 크리스찬 아카데미 등을 설립한 강원용목사, 건축위원장을 맡은 한경수목사(주안감리교회) 등이 함께했다. 기념탑의 틀과 조각은 목원대 윤영자교수의 작품이며, 기념문은 YMCA 명예총무 전택부장로가 지었다. 또한 신동아건설의 시공으로 지어졌다.    이 기념탑은 높이 17m, 구조물 면적 50평 규모로, 중앙 상단에 3인에 청동조각상을 두고 3개의 탑신과 6면의 부조 및 원형의 석조계단으로 되어 있다. 3개의 탑신은 성부, 성자, 성령을 상징하며, 3인의 청동조각상은 아펜젤러부부와 언더우드목사를 말한다. 6면의 부조 및 원형의 석조계단은 그리스도의 복음이 비로소 한국에 전파되어 복음화되어 가는 과정을 나타냈다.      이 기념탑 제막식 순서지에 수록된 건립취지문을 보면 “그동안 한국교회는 모진 박해와 수난 속에서도 끈질긴 생명력으로 살아남아 유례없는 기적을 이루며 오늘의 모습으로 성장했다. 형극의 시대를 이겨온 매 순간들이 다 지울 수 없는 의미를 지니는 것이지만 백년 전 부활절 당일의 이 역사적 상륙이야말로 한국교회사에 영원한 기념비적 사건이 아닐 수 없다”면서, “전도를 측량할 길 없는 황무한 땅에 닻을 내린 이들의 숭고한 순교자적 선교정신을 기리며 지나간 한 세기를 정리하고 다가올 새 세기를 맞이하는 한국교회의 자세를 정립코자하는 1,000만 성도의 뜻이 모여 여기에 이 기념탑을 세우게 된 것이다”고 말하고 있다.   기념탑의 성역화위한 기념관건립 추진   코로나시기인 2021년 창립총회에서 교단대표들이 찍은 단체사진    이 기념탑은 건립 경위는 1983년 11월 5일 인천기독교연합회의 기념탑 건립 결의 후 기념사업협의회에 건의하면서 시작됐다. 또 1984년 11월 19일 기공식을 진행했으며, 1986년 3월 15일 동상부분 조형을 완료했다. 그리고 같은해 3월 30일 제막식을 진행했다.        1986년 3월 30일 진행된 기념탑 제막식에서 1부예배는 장원모목사의 사회로 김광식목사가 기도했으며, 이복희목사가 「1985년 4월 15일」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2부 제막식은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축하연주와 강병훈목사의 경과보고 등의 순서 후 강원용목사가 기념사를 전했다. 또한 한경직목사가 공로 및 기념감사패를 증정했다. 대상은 △아펜젤러선교사 가족 △언더우드선교사 가족 △신동아건설 △윤영자교수 △김찬희 전 인천시장이었다. 또 건축위원장 한경수목사가 기증패를 박배근 인천시장에게 전달했다. 이외에도 이원홍 문화공보부 장관과 이성해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현재 기념탑은 주변도로의 소음과 먼지로 둘러싸여 있는 상황이며, 방문객을 위한 최소한의 시설도 없는 상황이다. 이번 기념관 건립은 이러한 기념탑을 성역화할 목적도 가지고 있다. 또한 조선의 개화와 독립을 위해 아펜젤러와 언더우드가 제물포항에 도착한 장소를 기념할 목적도 있다. 이러한 이유로 현재의 장소를 정하고 건립을 추진 중이다. 기념관 건립은 기념사업회가 2021년 10월 4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가지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날 조직의 명칭을 아펜젤러·언더우드 역사문화기념사업회로 결정했으며, 대표회장에 이종복감독을 선출했다.    이날 참석자는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 김기덕목사, 사무총장 김정설목사, 인천기독교총연합장로회 총회장 문세득장로, 100주년기념탑보존위원회 위원장 최조길장로를 비롯해 장로교를 대표해 증경총회장 손신철목사, 증경총회장 이건영목사, 정책위원 박무평목사, 공동회장 정일량목사, 구국기도위원장 김상배장로가 참여했다. 감리교를 대표해서는 증경총회장 이종복감독, 증경총회장 서명섭목사, 증경총회장 전명구감독, 공동회장 이충호목사, 역사학자 유은식목사이다. 2021년 10월 28일 당시 인천지역에서 국회의원을 하던 송영길 민주당 대표와 면담을 진행했으며, 이후로도 인천시청 직원과 인천지역 국회의원, 중구청장 등과 면담을 가지면서 기념관 건립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총회장 윤보환감독시절인 2022년 12월 12일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에서 한국기독교 100주년기념탑 성역화와 아펜젤러·언더우드 역사문화 기념관 건립추진을 결의했다.    같은해 12월 20일 기념사업회 대표단과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임원들은 유정복 인천시장을 접견해 기념관 건립에 대해 협의했다. 2023년 1월 15일에 진행된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 이취임 감사예배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은 기념관 건립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해 3월 5일 기념관 건립 발대식 기념감사예배를 인천제일장로교회에서 드렸다. 7월 6일에는 미국 시온연합감리교회 고 조세진 원로목사와 고 유순애사모의 유족들이 기념관 건립을 위해서 5만 달러의 헌금을 하면서 사업의 기틀을 놓을 수 있었다. 2024년 4월 5일에는 아펜젤러·언더우드 선교139주년 예배를 한국기독교 100주년기념탑에서 드렸다. 또 최근에는 청천장로교회 김성호장로도 1억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건축위원장 김상현감독의 축복기도 후 미국 시온연합감리교회 조세진원로목사의 유족이 5 만불을 헌금한 모습   건축위원장 김상현감독의 축복기도 후 청천장로교회 김성호장로가 1억원의 헌금을 기탁한 모습        2022년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에서 발표된 결의문에서 “기념탑은 한국 기독교 100주년 기념탑 보전선교회가 ‘주민을 위한 쉼터’로 유지, 관리하고 있으나, 주변 도로의 소음과 먼지로 둘러싸여 있고, 기념탑공원에는 기념탑의 성역을 염원하는 기도 석비가 있지만, 방문객을 위한 최소한의 시설도 갖추지 못한 채 기념탑만 외로이 서 있다”면서, “이에 인기총과 지역사회 인사들은 대한민국 근대화에 대한 개척선교사 아펜젤러·언더우드의 족적을 기리기 위하여 2020년 10월 4일 인기총 증경총회장들이 모여 ‘아펜젤러·언더우드 역사문화기념사업회’ 대표회장으로 이종복에 전권을 위임하여 선임하고, 기념탑 성역화 사업으로 현 기념탑 부지를 확장하여, ‘아펜젤러·언더우드 기념역사문화기념관’을 봉헌하기로 결의한다”고 밝혔다. 개화활동과 선교자료 담은 전시실 개설    기념사업회 대표회장 이종복감독은 “기념탑 부지가 인천항만의 개항 부두요, 또 도로의 원표가 되는 바 근대화의 역사를 따라가는 순례길의 기점이 되게 할 것이다”면서, “기념탑 쉼터 공원을 재조성해 성역화 환경을 갖춤으로 개척선교사의 신앙 정신을 품고 기도하는 자리가 되게할 것이다”고 말했다.    앞으로 기념관은 대지 330평(약 1,091.7㎡)을 매입해 지하2층, 지상 5층의 건축면적 200평(약 661.2㎡)인 연건평 2000평(약 6,611.7㎡)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1층에는 매표소와 로비, 기념품 판매점, 카페, 화장실이 위치한다. 2층과 3층에는 아펜젤러와 언더우드의 조선 개화 활동과 선교 자료 전시실이 들어설 계획이다. 4층에는 역사 자료실, 도서관, 식당, 사무실 등이 배치된다. 옥상은 공공시설, 탑 관망대, 포토존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고, 지하는 주차장으로 활용된다.    총 사업비는 127억원이 투입될 에정이다. 111억원은 국고지원을 받고, 12억원은 인천교계가 부담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개항기의 근대화 역사적 배경을 활용해 여러 종교명소를 중심으로 한 종교관광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이 기념관 건립은 인천시가 진행하고 있는 문화관광 산업육성 사업과도 맥을 같이 하고 있다.    기념사업회는 기념관 건립과 함께 포럼개최와 논문집 발간을 계획하고 있다. 그리고 문화행사를 통해 선교사들의 자유와 평화의 정신을 교회뿐 아니라 청소년, 시민들이 함께 동참하는 기념사업들을 지속함으로 인천을 한국기독교의 성지로 세워가는 꿈을 가지고 있다.    한편 기념사업회는 인천기독교총연합회와 함께 오는 4월 5일 11시 선교 140주년 기념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념관이 설립될 부지이기도 한 한국기독교 100주년 기념탑공원에서 진행되는 이 기념대회에는 1천여명 가량의 성도와 목회자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이 대회를 통해 아펜젤러와 언더우드 선교사의 정신을 기릴 예정이다.    
    • 교계종합
    • 기획
    2025-03-18
  • 부활절 기념해 자살유가족 보듬기로, 라이프호프 부활절 생명보듬 캠페인
         라이프호프 기독교자살예방센터(대표=조성돈)는 부활절, 사순절을 맞아 「생명의 꽃을 피우라」란 생명보듬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단체는 매년 부활절을 맞이하며 한국교회 ‘생명의 꽃을 피우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부활절 헌금을 모아서 지원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부활절을 기념해 사랑하는 가족보호자를 자살로 잃고, 슬퍼하는 이들을 위로하고, 심리정서적 치료 지원 및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유족 가정을 돕는다.   이번 캠페인은 특별설교문, 부활절 기도 카드 40장, 포스터, 동영상 등의 자료를 제공한다. 자료는 라이프호프 홈페이지(https://lifehope.or.kr)자료실에 있다.    이 단체 관계자는 “자살유가족 중에 아동·청소년은 경제적, 심리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충분한 지원이 부족한 상황이다”면서, “이들이 다시 생명의 꽃을 피우기 위해 한국교회가 그들에게 부활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도움받은 가정 중에서는 ‘지원금의 크기보다도 누군가가 함께 있다는 것이 위로가 되었다.’라고 수기를 보내오기도 했다”면서, “올해도 더 많은 가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한국교회가 많이 참여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들의 삶을 돕는 일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 교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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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4
  • '생명윤리·정치 등 영역 주권 회복에 중점' 코람데오·오리진스콜라서 세미나
           사단법인 코람데오(이사=김철민목사·사진)와 오리진스콜라는 지난 10일부터 6월까지 가질 수원 광교 시은소교회에서 「그리스도가 왕이 되게 하라」란 주제로 세미나가 시작했다. 이를 통해 지역교회 목회자를 비롯해 성도, 청년, 대학생들까지 함께 참여해 각 영역마다 그리스도가 주권을 가졌을을 깨닫도록 메시지가 전달하고 있다.    「영역 주권의 회복」을 주제로 1주차인 10일에는 생명윤리를 진행되었으며,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상임대표인 이상원교수가 「기독교 생명윤리 기초 세우기」, 한국청년생명윤리학회의 최다솔대표가 「생명윤리 왜 알아야 할까요?」란 강의를 했다. 이 세미나에서 △통일과 정치 △여성 △비즈니스 △예술 △미디어 컨텐츠 △교육 등의 강의가 격주로 6월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    코람데오 이사인 김철민목사는 “지역교회 목회자, 성도 및 청년대학생들의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오리진스콜라와 협업하여 이번 세미나를 준비했다”면서, “아비세대와 자녀세대가 함께 참여해, 각 영역마다 그리스도가 영역 주권을 가지셨음을 선포하는 시간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류승민 공동대표(오리진스콜라)는 “성경적 가치관에 기반해 교육, 정치, 비즈니스, 뉴미디어, 여성, 생명윤리 등 각 영역에서 활동할 청년 메신저를 양성하는 플랫폼인 오리진스콜라의 청년 리더십들이 이번 세미나의 전체 디렉팅을 맡았다”며, “깊이 있고 통찰력있는 시니어, 주니어 전문가들의 강의가 준비되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좋은 세미나 내용을 청년세대도 관심을 갖고 볼 수 있도록 비주얼적으로 세련된 브랜딩을 위해 노력을 했다”면서, “각 영역마다 그리스도가 왕이심을 선포하는 청년들이 가득 일어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5-03-14
  • '재해구호·소외계층 지원사업 계속 추진' 한국교회봉사단 정기총회
         한국교회봉사단(대표단장=김태영목사)은 지난 12일 새은혜교회에서 정기총회를 개회하고, 재해구호 및 소외계층 지원사업으로 소외된 이웃을 돕기로 했다. 이로 한국사회와 교회를 잇는 다리가 될 것을 다짐했다.    총회에서는 영상으로 2024년 사업을 보고 했다. 또한 △총재단 연임 청원의 건 △정관 변경의 건 △정관 변경에 따른 상임부단장 인준의 건 △2025년 조직(안) 인준 △2025년 사업계획 보고 △2025년 사업예산(안) 보고의 안건을 토의했다.    월드디아코니아는 △해외 재해구호 사업 △필리핀 재해구호 및 자립지원 △캄보디아 사업 등의 2025년 사업 계획을 밝혔다. 또 (사)한국기독교사회복지협의회는 △국내 재난구호 사업 △국외 재난구호 사업 △지속사업 △국내 소외계층 지원사업 △북한사업 등의 사업 계획을 전했다.    단장인 김태영목사는 “현재 시리아, 튀르키예, 우크라이나 등의 나라에 이어오고 있는 사업들이 있다”면서, “이 외에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계속해서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특히 한국교회 서해안살리기 기록관 관장인 이광희목사(태안 의항교회 원로)가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또 김삼환목사가 시리아 난민 유소년 축구단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어 오정현목사가 위촉장을 수여했다. 교단대표로 구세군한국군 김병윤사령관, 공동단장에는 김행복장로(강남동산교회), 의료·상담지원단장에는 한국상담진흥협회의 권수영이사장, 광역시도본부장(창남)에는 박귀환목사(생명샘동천교회), 신임법인이사 권태진목사(군포제일교회), 실행이사 임의진목사(기독교대한복음교회 총무), 홍보대사로는 조혜련집사와 팬텀프렌즈가 위촉되었다.    한편 개회예배에는 「이 시대의 헌신이 참으로 귀하다」는 제목으로 명성교회 김삼환원로목사가 설교했다. 김목사는 “교회의 에너지를 선교와 봉사를 많이 쓰면 교회가 건강해진다”면서, “지금 시대에 주어진 재앙을 외면하지 않고 한국교회가 국내문제와 세계를 향해 그물을 내리는 한국교회봉사단의 일을 잘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구세군의 김병윤사령관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김종생총무가 축사를 전했다. 김사령관은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손길을 내밀었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 했고, 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한국교회봉사단의 헌신이야말로 한국사회를 더 밝게 밝히는 희망의 등불이라 생가한다”면서, “앞으로도 교회와 사회를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잘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총무는 “섬기면서 하나 되고, 하나되어 섬기자는 슬로건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면서, “봉사를 통해서 한국교회가 하나가 되어 한국교회와 한국사회를 새롭게 하는 그리고 희망을 만드는 기초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총회는 공동단장인 권태진목사가 폐회기도를 하고, 총회를 마무리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5-03-14
  • 교계단체서 시국현한위한 기도회 활발
      ◇시국기도회 간담회에서 김종생총무가 발언을 하고 있다.   교권주의 등 한국교회의 신앙적 오류 회개를 촉구 예수 그리스도의 저항을 기억하는 일에 매진키로    이번 시국기도회를 진행하는 교회협 시국회의는 지난해 7월 교회협 실행위원회를 통해 구성이 결의됐으며, 지난해 10월 발족했다. 이 단체는 교회협 산하의 단체이지만 교회협 전체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은 아니다. 교회협 시국회의 뿐 아니라 나머지 두 단체도 계엄사태 이전부터 단체를 구성해 활동을 구성해 왔다. 단체들은 이번 기도회를 통해 교회의 본질로 돌아가는 길에 집중하고자 한다.    교회협 교회와 사회위원회 송기훈목사는 “교회가 혐오와 차별 그리고 내란선동에 앞장서는 것이 아니라 자정작용을 해서 본질로 돌아가기 위한 취지라고 할 수 있다”면서, “사순절을 맞이해서 세 단체가 함께 모여서 기도하게 됐다”고 말했다.    단체들은 이번 성명에서는 “다시 사순절을 맞이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세상의 모든 모순과 죄를 짊어지고 골고다에 오르신 그리스도의 십자가 아래에서 우리의 온갖 허물과 죄를 고백하며 깊은 성찰과 기도를 드리는 일 년 중 가장 뜻싶은 신앙의 절기이다”면서, “주지하는 대로 오늘 우리는 고통스러운 역사 한복판을 지나고 있다. 나라 전체가 한순간에 혼돈으로 빠져 들었고, 피땀으로 일구어 온 민주주의가 뿌리째 흔들리는 위기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은 이 혼돈을 극복하기 위해 모두가 함께 지혜를 모으고 마음을 합해야 할 절체절명의 역사적 위기이다. 더욱이 우리를 두렵게 하는 일은 이 역사의 위기 앞에서 일부 기독교의 탈을 쓴 극우망동가들이 허황된 거짓 선동으로 사회를 분열시키고 역사를 퇴행시키고 있다는 점이다”면서, “하나님과 성경의 가르침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세속의 정치적 욕망에 사로잡힌 저들은 복음을 왜곡하고 신도들을 미혹해서 반민주 반생명의 길로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전 아무개나 손 아무개가 참된 기독교와는 아무 상관 없는 기독교적 외피를 뒤집어쓴 정치집단에 불과하다는 것을 분명히 밝히지 않을 수 없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른 데에는 한국교회가 깊은 곳에서 물량주의, 교권주의, 우상 숭배적 광신주의, 반지성적 문자주의, 몰역사적 개인주의 등 수 많은 신앙적 오류에 빠져있었음을 뼈아프게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 극우주의에 빠진 저들의 죄를 용서해 주십시오, 저들이 그 거짓과 망상에서 깨어나 진실에 눈을 뜰 수 있기를! 저들의 귀가 열러 하늘의 소리를 들을 수 있기를! 저들이 하나님과 이웃 앞에, 역사와 사회 앞에 저지른 죄의 무게와 깊이를 깨달을 수 있기를! 그리고 우리 모두가 맑고 고운 영으로 거듭나 오늘, 이 고통스러운 현실 속에서 정의와 평화의 빛을 비추는 한국교회와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도할 것이다”고 말했다.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도 윤석열 파면을 위한 금식기도를 진행했다. 이 협의회는 “윤석열 석방이라는 사법부의 판단과 검찰의 항고 포기는 윤석열 탄핵인용과 별개임은 분명하다. 이제 우리는 3월 9일부터 탄핵 선고일까지 윤석열 파면을 위한 금식기도를 시작한다.”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저항을 기억하는 사순의 시기에 우리는 하늘의 뜻이 땅에서도 이루어질 것을 믿으며 단식농성에 참석하여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금식하며 기도한다”고 말했다.      공동대표 박정인목사는 “제자리를 찾아야 된다는 마음으로 시작됐다. 목회자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일 중 하나가 금식하며 간절히 호소하는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해 이 방법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5-03-13
  • 교회협 시국회의서 사순절 금식기도회
    ◇NCCK시국회의를 비롯한 단체들이 사순절 금식기도회를 진행 중에 있다 (사진은 출범 간담회 광경)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시국회의와 기독교시국행동, 윤석열폭정종식그리스도인모임은 지난 10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사순절 금식기도회를 진행 중이다. 「한국교회 극우화에 대한 회개와 성찰」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 기도회는 한국교회의 분열을 회개하고, 교회의 회복을 위해 촉구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관련기사·2면>    10일 열린 간담회에서는 윤석열폭정종식 그리스도인모임 공동대표 나핵집목사의 인사, 대한성공회 교무원장 최준기신부의 기도, 윤석열폭정종식 그리스도인 모임 운영위원장 정진우목사의 경과보고, 한기양목사(울산새생명교회)와 기독교시국행동 상임대표 의장 진광수목사의 발언, 교회협 총무 김종생목사의 연대사, 기독교시국행동 상임대표 곽민선과 김경민의 사순절 메세지 낭독으로 진행됐다.    교회협 총무 김종생목사는 “예언자적 영성을 가진 교회는 먼저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하나님의 정의와 사랑 앞에서 겸손히 회개해야 한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이름을 앞세우면서도 차별과 혐오를 조장했던 말과 행동을 돌아봐야 한다”면서,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망각하고, 극단적인 정치이념을 신앙의 이름으로 정당화한 우리의 모습을 뉘우쳐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제 한국교회가 다시 복음의 본질로 들어가야 한다.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사랑과 정의, 화해와 평등의 길을 따라 나서야 한다”면서, “악마의 시험을 당당하게 물리쳤던 예수 그리스도의 신앙을 본받아 교회가 더 이상 분열과 배제의 도구가 아닌. 평화와 연대의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는 기도하며 결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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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의실천] 주님의 사랑으로
      신약성경을 기록한 헬라어에는 사랑을 의미하는 네 개의 단어가 있다. 그중에 사람이 사람을 사랑할 때 쓰는 단어는 네 가지이다. 먼저, 남녀지간의 사랑을 에로스라 한다. 그리고 혈통적 사랑을 스톨게라 하며, 이는 가족간의 사랑을 가리킨다. 또, 친구지간의 우정과 사랑을 필리아라고 한다. 그리고 죄인이나 원수까지도 구원하고 복을 받게 하기 위해 대속의 십자가를 지신 주님의 사랑을 아가페라고 한다. 이는 무조건적인 사랑이다.   그리스도인이란,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 ‘그리스도를 닮은 자’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은 부부지간의 사랑도 그리스도처럼 해야 한다. 이삭은 임신이 안 되는 리브가를 위해 간구하니 하나님께서 그가 구한대로 되게 하셨다.(창25:21) 요나단은 친구 다윗을 자기 생명처럼 사랑했다.(삼상20:17) 다윗이 왕위에 오른 것은 주님의 은혜와 함께 친구의 도움이 컸다. 가나안 여인은 개 취급을 받은 수치도 흉악한 귀신들인 딸의 구원을 위해서는 감수해야했다.(마15:21~28) 모두 다 주님의 사랑을 닮은 자들이다.   이제는 우리들 차례다. 산을 옮기는 믿음이 있어도 사랑의 실천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다.(고전13:1~3)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은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으라(고전11:1). 우리도 바울같이 해보자. 남을 구원하고 돕기 위해 지기를 희생해보라. 주님께서 넘치도록 채워주시리라.   예수님 믿어 구원받고 그리스도를 닮은 그리스도인들이여, 모든 사람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사랑하자. 영광의 영 하나님이 함께하시리니(눅6:38). 이것이 우리 그리스도인이 누리는 행복이라.(신33:29)   그리고 내가 먼저 주지 않고 받을 것만 생각하여 불만을 품고 원만했던 일들을 회개하자. 주와 선생으로서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신 예수님처럼 해보자. 가정과 교회는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직접 세워주신 공동체이다. 주님께서 실천으로 본을 보여주신 것은 우리도 그렇게 하게 하려하심이다.(요13:12~15) /예장 백석측 증경총회장·해오름교회 원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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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의 실천(칼럼)
    2023-05-04
  • [‘그 십자가’ 지는 헌신 5회] 주님 뜻에 일치시키는 성경속 지혜
    주의 기쁘신 뜻 이루는 일에 참예케 한 거룩의 여정에 선한 신앙의 성화 성경은 교육하여 의에 이르게 하기 위한 기록목적이다. 또한 전에 기록한 것은 우리의 교훈을 위함이라고 하신다. 주님은 하나님이시지만 육신을 입고 오심의 이유에 대해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러 오셨다고 하셨다. 많은 사람을 위한 대속제물로 오심이라는 말씀과 연계하여 섬김에 대한 바른 지혜를 찾게 하신다. 섬김의 대상은 오직 하나님 한 분이다. 주를 믿는 자들에게 확실한 주종의 관계를 성립하도록 보이신 본을 발견케 한다. 곧 메시야로 오신 주께서 아버지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 지신 십자가로 열어 놓으신 구원의 길이다. 죽기까지 아버지 뜻에 순복하여 섬기셨다. 도덕과 윤리의 겸손이 아니라 아버지의 말씀에 순복함임을 찾는다. 자기를 부인하며 제 십자가를 지고 주를 좇는 신앙을 연계하여 확증케 한다. 주께서 무화과 나무를 저주한 사건이 있다. 잎만 무성하고 열매가 없다는 이유로 저주하여 말라버리게 한 사건이다. (열매 맺는 때가 아님을 밝힘) 또 예루살렘 성전에서 돈 바꾸는 자들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상을 뒤엎으시며 내쫓으신 사건이 있다.    이 사건들은 예수께서 메시야로 오셨음에도 주로 인정하지 못하고 폐한 유대 제사 제도를 시행하는 지도자들의 그릇됨의 비유이다. 그러기에 “지금부터 영원토록 열매를 맺지 못하리라”고 하심이다. 폐한 제사제도를 통하여서는 죄사함이 없음을 나타내주신 교훈의 메시지이다. 더불어 양육하는 어미의 문화를 들어서 종교지도자들의 그릇됨을 “아이 밴 자들과 젖먹이는 자에게 화가 있도다” 라고 하셨다. 메시야가 출현하셨기에 새 언약이 도래되었다. 유대제사제도는 더이상 죄사함을 받을 수 없는 일임을 나타내 보이심이다.    다시 말해서 폐한 제사제도로는 죄사함이 없기에 이들에게 비유를 들어 화가 있다고 하심을 깨닫게 한다. 이와같이 주께서 하신 말씀과 사건에서 본질적인 의미를 깨달아 바른 믿음을 갖고 좇아야 함을 일깨운다. 주의 말씀은 구속사적 영이요 생명의 말씀이다. 십자가 지시기 직전에 제자들에게 행하신 세족식이 주는 메시지도 바로 알고 좇아야 한다. 이는 주께서 ‘내가 너를 씻기지 아니하면 너와 내가 상관이 없다’고 하셨다. 그리고 ‘지금 내가 하는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나 그때가 되면 알게 되리라’ 하셨으며 ‘내가 행한대로 너희도 이와같이 행하게 하려 본을 보이셨다’고 하심이다. 하신 이 말씀에서 사건이 주는 의미를 깨닫고 교훈을 얻는다. 곧 예수 그리스도는 구원자이시며 우리의 죄를 사해주시기 위해 오셨음을 행위의 메시지에 담아 놓으셨다. 그리하여 주께서 행하신대로 행하라 하심은 제자들에게 지상명령을 주심과 연계하여 이를 적용해야 함을 발견케 한다. 죄사함을 얻게 하는 전도로 복음 전파이다. 곧 너희가 거듭남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말미암는다고 하신 적용이다. 비유와 사건이 주는 의미를 바로 알고 또 교훈을 바로 좇아야 함을 확증케 한다.    그러므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한 주의 말씀으로 전도하여 믿고 좇아 영생을 얻게 한다. 주께서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주시는 구원자 하나님이시며 오시어 십자가를 지심은 아버지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 순복하신 주의 일이다. 이를 섬기러 오셨다고 하심이다. 곧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마지막 날 살리는 이것이라고 하셨음을 확증하는 바이다. 이를 위해 대속의 제물이 되셨으며 주께서 마셔야 할 잔이라고 표현, 십자가에 희생제물이 되어주셨다. 이로 인한 구속의 섭리에 구원 얻는 자가 흥왕되도록 주님의 뜻에 일치시키는 믿음의 성화임을 확증케 한다./오이코스대 교수·바이블아카데미 학장·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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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3
  • 잠근 동산안의 것
      잠근 동산안에 나무들과 시내가 있다.(아4:13-15) 주님은 ‘나의 신부는 잠근 동산이라’ 하신다. 이는 오직 신랑 예수님이 붙잡고 주장하시어 그분이 보여주시는 것과 그분이 주시는 것만을 먹는다.   또한 그분과만 영교하며 살게 하시는 것이 잠근 동산인 신부이다. 이 동산안에 열매가 가득한 나무들, 곧 석류밭이 있고 감송향 지닌 감송 나무가 있다고 하신다. 가장 씨가 많은 과일이 석류의 특징이 듯 생명으로 충만한 성도를 계시한다.   이는 신부 성도가 하늘 최고의 영광에 합당한 열매맺는 그 생명으로 충만한 삶을 살고 있음을 가리킨다. 또 감송나무의 열매는 감송 향유를 내는 것이다. 이는 신랑 예수님께 드리는 것이다. 요한복음 12장 3절에서 마리아가 감송 향유를 주님 발에 부어 드림과 같다.   마리아는 죽은 오라비 나사로를 주님으로부터 부활로 받은 후 더 좋은 부활을 사모하며 그 더 좋은 부활의 영광을 주시는 주님께 감격 찬송하는 것이 곧 감송향을 드림과 같다. 이를 주님이 아주 기뻐했다. 우리들도 이와 똑같이 첫째 부활의 영광 주시는 것을 감격 찬송하는 자가 되자. 또한 계속하여 동산안에서 창포와 계피와 유향나무들과 몰약과 귀한 향료들을 내고 있다.    신부가 주님께 드리는 창포, 계피, 유향, 몰약등은 모두 출애굽기 30장 23절부터 24절에서의 성전 기름을 내는 향 재료이다. 즉, 거룩한 직분(대제사장, 왕 등)을 세울 때 이 거룩한 기름을 머리에 붓는다. 또 성전 기명을 닦는데도 이 기름으로 성결케 한다. 즉 거룩히 구별시켜 주신 것을 감사함이 창포요, 다른 더러운 것, 나쁜 것을 제거하고 거룩케 하여 감히 그리스도의 신부까지 되게 하심을 감사 찬송함이 계피이다.   또한 몰약과 귀한 향을 드린다. 이는 요한계시록 5장과 8장에서 금촛대교회 성도와 종들이 드리는 기도가 곧 금향로의 향이다. 이것들은 신부 성도들이 주님께 드리는 신앙 열매인 것이다. 마지막으로 ‘동산의 샘과 생수의 물과 시내가 흐르는도다.’ 하신다.   계시록의 예언의 말씀인 생명수는 재림 예수님이 신부에게 열어 주셨으니 봉한 샘이 터진 것이다. 이 생수가 금촛대교회에 충만, 일곱영으로 충만케 하여 이기는 자로 세우시니 생수의 우물이 넘침이다.   더 나아가, 이 생수의 우물이 넘쳐 흘러 동산안에 시내와 강이 되고 있도다. 이는 다른 형제들을 신부 자신들처럼 살리고 세우는 열매 맺는 역사가 곧 생수의 강이 된 것이다. 할렐루야/예장 진리측 총회장·주사랑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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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8
  • [정론] 다음세대 위기와 극복 방향
      한국교회는 지금 ‘다음세대 사역이 위기이다’, ‘교회학교가 사라지고 있다’고 말한다. 원인으로는 인구감소, 다음세대를 만날 수 있는 접점의 부재, 다음세대 전문사역자의 부재, 교회학교 예산삭감 등을 든다.   하지만, 진짜 다음세대 사역의 위기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이 주로 교회 ‘안’에서만 선포된다는 점이다. 교회 ‘밖’에 600만명의 다음세대가 있는데 교회들이 교회 밖 아이들에게 다가가고 있는지 실질적인 질문을 던져봐야 한다.   그러나 교회 밖에 있는 다음세대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몸부림치는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들이 희귀해졌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저절로 전해지지 않는다. 하나님께서는 ‘전도의 미련한 것’을 통해 복음을 증거하신다.   그렇다면 한국교회는 어떻게 교회학교 생태계를 다시 회복시킬 수 있을까? 대안으로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 모델’을 제안한다.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 운동은 지역교회와 함께 지역학교에 예배를 개척해 교회에 다니지 않는 청소년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운동이다.    현재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은 매주 2,500여명의 청소년들과 예배하고 있으며, 구성원 90%가 교회에 다니지 않는 학생이다. 다함께 찬양을 부르며, 간식을 먹으며, 친구들과 어울리다가 자연스럽게 예수님을 경험하고 복음을 받아들이게 된다. 아이들이 없어서 교회학교가 사라지고 있는 이 상황에 교회 안에서만 대안을 찾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가장 많이 있는 학교를 직접 찾아가 예수를 믿지 않는 청소년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한다. 이를 교회에 접목시키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과정이 필요하다.   첫째, 학원복음화 비전과 전략을 교회 공동체에 공유해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 둘째, 학교에서 근무하는 기독 교사들을 발굴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학원복음화 사역을 이어간다. 셋째,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를 중심으로 각 학교별 학부모기도회를 조직해 학교와 교사들을 위해 기도하며 ‘민원 넣지 않기’ 운동을 펼쳐간다. 넷째, 교회 공동체에 공감대가 충분히 형성된 후 교회학교에 학원복음화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여 학교마다 예배를 개척한다.   과거 교회 안에 다음세대가 많았을 때는 관리 및 목양에 집중하면 됐지만, 이제는 아이들이 교회에 없기 때문에 전도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 안타깝지만 타 종교와 이단들이 목숨을 걸고 포교하는 사례들이 늘고 있다. 이를 통해 교회들이 도전받고, 과거 믿음의 선배들처럼 열심을 다해 찾아가 복음을 전하는 방법 외에는 다른 길이 없다. 한국교회가 잃어버린 구령의 열정을 다시 찾아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것만이 다음세대를 살리는 유일한 길이다. 한국교회들이 교회 밖에 복음을 접해 본 적 없는 청소년들에게 좀더 관심을 갖고 시간을 투자하면 교회학교가 살아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베풀고”(마28:19).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28:20).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1:8) /목사·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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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론
    2023-04-28
  • [‘그 십자가’ 지는 헌신 4회] 주와 이웃을 사랑하는 십자가 사명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우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는 주님   성경은 상고하는 목적과 기록목적에 입각한 말씀 적용에 구원을 얻게 하는 지혜를 준다. 믿음으로 의에 이르게 된다는 말씀 안에는 행함까지 들어 있음을 찾는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 하셨기에 주를 믿기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다.   주께서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이를 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천국에 이른다”고 하셨다. 더불어 영생을 얻는 두 계명이 기록된 증거를 들으시고 ‘네 대답이 옳도다 이를 행하라 그리하면 살리라’ 하신 교훈에서 또한 발견케 한다. 곧 율법에 예언된 두 계명을 행하라 그리하면 살리라 하신 이 말씀은 우리에게 기쁘신 뜻을 위하여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신 이웃 사랑의 실천이다.   복음으로 사람을 살리는 일로써 주의 제자화를 확장시키는 십자가의 사명이다. 주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다는 증거 역시 예수의 구원자 되심을 강조하여 믿음을 실천한 결과 영생임을 확증케 한다. 성경을 상고하는 목적이 영생을 얻기 위함이며 영생을 주시는 분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또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께서 인치신 자니라” 하셨다. 누구를 믿고 무엇을 위한 좇음인지 지혜를 찾는다. 적어도 주를 메시야로 알고 영생을 얻기 위하여 좇는 자들은 주종의 관계를 성립하여 종의 몫을 바로 알고 행해야 한다.   이에 필요한 지혜의 말씀이다. 곧 앎은 믿음에서 행함까지 순복하여 빛과 소금의 직임을 감당하는 것이다. 세상의 소금이며 세상의 빛이어야 하기에 행함있는 믿음으로 세워져야 함을 지혜로 얻는다. 이 일은 주를 사랑하는 일이며 이웃을 사랑하여 새 생명을 얻을 수 있는 계명 지킴으로 신앙의 규범이다.    다시 말해서 많은 열매를 맺힐 수 있는 복음을 전하여 좇는 자들이 좁은 길을 가도록 이웃 사랑의 실천에 진리를 지키게 하는 일이다. 요한복음 21장 15절~17절 베드로에게 요구하신 말씀이다. 주께서 제자화를 요구하셨으며 이 일이 주를 사랑하는 일임을 밝히 연계하여 지혜로 행하게 하신다. 이사야54장4~5절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리라 놀라지 말라 네가 부끄러움을 보지 아니하리라 네가 네 젊었을 때의 수치를 잊겠고 과부 때의 치욕을 다시 기억함이 없으리니 이는 너를 지으신 이가 네 남편이시라 그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이시며 네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시라 그는 온 땅의 하나님이라 일컬음을 받으실 것이라”는 말씀대로 응해지는 구속의 일에 화답하는 십자가이다. 이 일에 십자가 사랑의 몫을 발견케 하신다. 곧 ‘나는 저희의 하나님이 되고 저희는 내 백성이 되리라’는 주의 구속사의 성취를 위한 우리를 향한 몫임을 깨닫게 한다. 새 생명을 얻게 하고 풍성한 생명을 위한 일에 우리를 향하여 주신 십자가는 이와같이 무엇을 위한 존재인지 답을 내릴 수 있도록 본을 보여주신 주님이시다. 주와 내가 하나가 될 때 주의 뜻과 마음을 알게 된다. 또 주의 마음을 품을 수 있다. 내 안에 성령께서 살아 역사하실 수 있는 새 피조물로써의 삶이다.   그러므로 이제 나는 간곳없고 오직 주만 보이며, 주 없이 살 수 없는 자가 되는 것이다. 주님의 기쁨이 내 기쁨이 되고 주님의 슬픔과 아픔이 나의 슬픔과 아픔이 되는 거룩의 여정임을 확증케 한다. 아무리 악한 자라 할지라도 돌이켜 살리움을 받게 하여 영혼을 사랑할 수 있는 자가 되는 것이다. 만군의 하나님께서 창조의 목적대로 모든 이들이 주를 믿고 좇을 수 있는 주의 제자화의 십자가임을 확증하는 바이다/오이코스대 교수·바이블아카데미 학장·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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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23-04-24
  • [향유옥합] 전하지 않는다면, 당신도 공범입니다
      한 남성이 아파트 앞을 지나가다 어떤 남성에게 아무 이유 없이 폭행을 당해 쓰러져 숨지게 되었다. 이 ‘묻지마 폭행’보다 더 충격적이었던 것은 경찰과 119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무려 54명이나 그 쓰러진 사람을 그냥 지나쳐 갔다는 사실이 현장 CCTV를 통해 확인되었다는 것이다. 한 사람의 작은 관심이면 살 수 있었던 한 생명이, 수많은 무관심 속에서 사라져 버리고 말았다. 작년 구로구에서 일어난 실제 사건이다.   다양한 주제에 대한 통계를 관찰하는 월드오미터(Worldometer)가 세계보건기구(WHO)를 통해 조사한 바에 의하면 인류의 사망 원인 1위가 낙태이며, 2020년 한 해 전 세계적으로 낙태로 사망한 인구가 약 4,260만 명이었다. “수정부터 인간의 생명이 시작된다”는 생물학자, 유전학자들의 임상적 연구 증거에도 불구하고 사회학적으로 어느 정도의 낙태는 허용해야 한다는 상황윤리가 상식인 것처럼 통용되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유태인은 열등하니 학살해도 된다는 히틀러의 우생학적 논리와 어느 정도의 태아는 죽어도 된다는 낙태 찬성주의자들의 주장이 일맥상통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하나님께서 남유다를 멸망시키기로 작정(왕하21장)하셨던 이유는 바로 므낫세가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린 죄’ 때문이다. 므낫세는 자신의 아들들을 불살라 바치는 것 뿐 아니라, 백성들도 그와 같이 하도록 인도하여 예루살렘 이 끝에서부터 저 끝에 이르기까지 죄 없이 죽은 이들의 피가 가득하게 했기 때문에(왕하21:16) 하나님은 이것을 결코 용서할 수 없었다(왕하24:4).   현대 사회에서 무죄한 자녀의 피를 흘리는 인신제사는 바로 낙태이다. 미개한 종족이나 행할 법한 인신제사는 이제 고상한 병원에서 이뤄지는 시술로 탈바꿈했다. 이렇게 산아제한정책과 쾌락주의 성문화로 인해 수많은 죄 없는 피가 이 땅을 더러워지게 하고(시편 106:38) 여성을 위한다며 낙태 합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는 하나님의 심판을 더 가까이 오게(왕하21:12) 한다.   그러나 교회는 낙태가 우상숭배와 같은 맥락인 인신제사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죄 없는 자녀들의 피 흘림을 외면하며 그들의 죽음에 공범이 되고 있다. 모든 잉태된 자들은 하나님께서 모태에 짓기 전부터 알고 구별했던 존재(렘1:5)임을 전하지 않고, 오히려 ‘어쩔 수 없는 낙태가 있다’라는 인본주의적 합리화를 진리인 것처럼 전하고 있다.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며 전도 축제는 열면서 정작 신자들의 낙태는 방임하며 공범이 되고, 거짓말은 나쁘다고 가르치면서 정작 소중한 생명이 죽임 당하는 낙태는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용인해 주고 있다.   그렇다면 교회는 이제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첫째, 그동안 마땅한 것을 가르치지 않고 낙태의 공범이 되었음을 회개한다. 둘째, 낙태 유경험자들에게 정죄하지 않으시는 그리스도의 용서를 전하여 그들이 치유 받고 회복될 수 있도록 한다. 셋째, 더는 같은 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 세대를 대상으로 태아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지속적으로 교육한다. 넷째, 전문 기관(프로라이프단체)을 통해 교회 내 관련 전문인을 훈련하고 세워 지속적인 생명 운동이 일어나게 한다. 다섯째, 교회 내 뿐 아니라 교회가 속한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문화 행사 및 캠페인을 통해 내 교회가 속한 지역만큼은 낙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책임감 있는 사역을 진행한다. 여섯째, 교회 안과 지역사회 속의 위기임신 여성과 아기를 돕고 섬기며, 입양 및 위탁가정 장려를 위해 힘쓴다.       교회는 복음의 씨를 뿌리고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는 이 땅에 더는 죄 없는 자들의 피가 흘려지지 않도록 막는 것을 무엇보다 교회의 가장 우선순위의 사역으로 삼아야 한다./낙태를 예방하는 프로라이프 전문 기관 '아름다운피켓' 대표, 서윤화 목사    교육문의: 아름다운피켓 02-703-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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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23-04-17
  • 예장백석측 부흥사회 조주원 대표회장
    ◇예장 백석측 부흥사회는 「협력하여 선을 이루자」는 표어 아래 성령운동을 추구하고 있다         「협력하여 선을 이루라」는 표어아래 성령운동의 추구에 주력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측 총회부흥사회 대표회장을 맡고있는 대한교회 조주원목사(사진)는 이 부흥단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자」란 표어 아래 성령운동을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주제 성구는 로마서 8장 28절인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로 정하고 사역 중이다. 조목사는 “‘선’이라는 개념은 성령님의 역사라고 할 수 있다. 우리 부흥사회 회원 모두가 합력해서 성령님의 역사를 이루도록 힘차게 달리는 올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수의 교단 부흥사회들이 교단 소속 단체가 아닌 목회자들의 친목단체인 반면 이 부흥사회는 교단 산하단체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별히 교단설립 초기부터 부흥사회를 운영한 만큼 이 교단 총회장이자 설립자인 장종현목사가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부흥사회에 속한 목회자들은 총회장 장종현목사가 주창한 개혁주의 생명신학의 정신을 토대로 영성운동에 힘쓰고 있다. 또한 교단에서 직접 운영하는 만큼 대표회장은 교단의 실행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 교단 부흥사회는 타교단과의 연합활동도 나서고 있다. 지난 3월 1일에 열린 나라와 민족을 위한 3·1절 구국성회에서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부흥사회와 함께 성회를 진행했다. 오는 6월 25일에도 예장합동측 부흥사회와 함께 성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합동측 부흥사회와의 연합성회 외에도 다양한 성회가 예정되어 있다. 5월에는 오산리금식기도원과 대구주암산 기도원에서 집회를 진행된다. 이외에도 6월에는 강원도에서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조목사는 “우리교단이 올해 45주년을 맞이했다. 우리 단체가 교단의 산하단체인 만큼 45주년 관련 사역에 최선을 다해 협력하고 있다. 또 관련 행사에 참여해서 교단을 위해 봉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조주원목사를 비롯한 부흥사회 회원들은 말씀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또 다른 특징은 교환목회를 한다는 것이다. 조목사는 “교단의 각 목사님들이 서로 교환해서 부흥회를 하고 있다”면서, “교단내 개척교회와 농어촌교회에 직접가서 전도도 해주고 무료로 집회도 해준다. 사례를 받지 않고 자비량으로 하고 있다. 6월에도 수원지역에 개척교회를 방문해 집회를 열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 교단이 여성목사 제도를 활발한만큼 부흥사회에서도 여성목사들의 활동이 활발하다. 부흥사회 회원이 230명 가량되는 데 이중 여성목사는 130명일 정도이다. 조목사는 “여성목사님들이 백석교단으로 와서 부흥사회로 들어온다면 충분히 부흥사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열려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조목사는 “우리 교단 부흥사회에 들어오게 되면 더 깊은 영성을 추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또 다른 장점은 교단의 부흥사회 회원이라는 것이 신원을 보증한다는 것이다. 요즈음은 목사의 신원이 불확실하면 전도도 잘 안되는 시대이기 때문에 백석교단의 부흥사회 회원이라는 타이틀은 전도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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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23-04-17
  • [‘그 십자가’ 지는 헌신 3회]삼위일체 하나님이신 예수의 소원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주를 본받아 성령과 동행하는 지혜의 삶   주는 삼위일체 하나님이시며 영이시다. 주의 부활은 본질적인 영의 부활임을 연계하여 찾게 하신다. 부활시에는 시집도 장가도 가지 아니하는 천사와 같다고 하신 주님, 천사는 영임을 성경은 증거 한다. 사람은 영을 볼 수 없다. 그러기에 예언된대로 죽었다가 살아나심을 보여야 주의 부활과 그리스도되심을 믿을 수 있음이다. 곧 주께서 제자들에게 예수께서 살아나심을 믿도록 나사렛 예수의 모습으로 보여주신 이유이다. 더불어 유령이 아니심을 제자들에게 믿도록 구운 생선과 조반을 함께 드신 이유이다. 이 모든 것은 메시야로 오신 예수께서 부활하신 영생의 하나님되심을 믿고 생명을 얻도록 하기 위한 목적이다. 하나님이 영이시지만 육체를 입고 오신 것과 사람들이 믿을 수 있도록 나타낸 표적을 연계하여 부활의 본질을 찾게 하심이다 이를 로마서 1장 4절은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하셨다. 이를 빌립보서는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고 하셨다.   그 결과 부활을 나타내 하나님의 아들로 오신 그리스도이심을 확증시켜 믿게 하셨음을 알게 된다.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고 증거 하셨다. 또 예수의 십자가 사역으로 인하여 주의 자녀된 자들을 향해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라고 증거 하시어 우리에게 소원을 두신 주님의 기쁘신 뜻을 알고 행하게 하신다. 곧 주의 나라 확장을 위한 지체의 몫의 사랑 실천임을 확증케 한다.   주께서 기뻐하시는 것은 지체들의 착한 행실이며 선한 일이다. 죄인이 의인이 될 수 있도록 세상에 빛과 소금의 직임을 하는 이웃 사랑의 본질적인 일이다. 주께서 계명들을 주시어 살리는 일에 참여토록 하심이다. 또 이 일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일로써 주의 말씀에 겸손한 행위이다. 이렇게 아버지의 뜻대로 새 생명을 얻게 하는 일은 온유함이며 겸손으로써 선한 일임을 확증시켜 몫을 알고 하게 하신 주의 소원이다. 곧 아담의 불순종으로 인해 잃어버렸던 후예들을 주의 백성으로 회복이며 모든 사람이 구원을 얻어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는 섭리임을 지혜로 알게 하신다. 그리하여 주께서 십자가를 지시고 본을 보이신 그 자취를 좇도록 영생을 주시는 창조주의 뜻에 순복케 하심을 확증케 한다. 이를 로마서 12장은 너희 몸을 신령한 산 제물로 드리라고 하셨으며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라고 하셨다. 주를 믿는 자의 확산은 주께 영광이 된다. 그리하여 배움과 앎의 실천으로 인한 주의 제자화가 산 제물의 목적이다.   그러므로 주께서 거듭난 자들에게 바라시는 소원은 모든 인류의 거룩임을 확증케 한다. 누구든지 예수를 주로 믿고 그 교훈을 영이요 생명의 말씀으로 좇아 새 생명 얻기를 바라시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복음으로 믿음을 세워 거듭나는 주의 백성화이다. 곧 여호와를 경외하여 사람으로 생명에 이르게 하는 사랑의 실천이 주의 소원임을 지혜로 확증하는 바이다. 주께서 본을 보이신 그 자취를 좇도록 하신 지혜임을.../오이코스대 교수·바이블아카데미 학장·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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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5
  • [‘그 십자가’ 지는 헌신 2회] 주의 아픔과 부활로 얻은 구원 감격
    살리기 위해 순종의 십자가를 지신 주 닮아가는 지체들의 주의 제자화 주님의 십자가는 거룩한 아버지의 뜻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는 일에 헌신과 사랑이셨다. 이를 본받아 십자가의 의미를 바로 알고 주를 좇아야 함을 찾게 하신다. 주께서 지신 십자가의 헌신은 죽으시고 부활을 나타내 영생을 주시는 구원자되심을 믿고 좇게 하셨다. 이 선포는 온 인류에게 가장 기쁜 소식이며 참 신을 알고 믿어 영생에 이를 수 있는 은혜 위에 은혜이다. 죄인을 살리시기 위한 거룩한 십자가로써 구원의 길을 열어 놓으신 새 언약의 이루심이다. 누구든지 그 십자가의 길로 들어가는 자는 죄사함을 얻어 생명을 얻게 하신다. 다시 말해서 그 십자가의 길을 좇는 자들에게 주께서 주신 기쁨이 충만하게 하신 좁은 길이다.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하신 말씀의 순복이며 연계이다. 이로 인해 주의 영으로 거듭난 산 자의 충만한 기쁨이다.    더불어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는 주의 나라 확장임을 확증케 한다. 곧 너희가 과실을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가 내 제자가 되리라 하심의 계명 실천이다. 또 주의 제자가 된 자들에게 요구하신 과실이 항상 있게 하여 주의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하심이다. 그리하여 요한복음10장 16절 “이 우리에게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이 내게 있어 내가 인도하여야 할터이니 저희도 내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으리라” 하신 주의 소원이 이루어지게 됨을 확증케 한다. 이를 위한 서로 사랑이며 그 자취를 좇게 하신 목적임을 깨닫는다.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는 것은 내가 다시 목숨을 얻기 위하여 목숨을 버림이라”고 하셨다. 자기를 부인하고 제 십자가를 진 우리에게 새 생명을 주시어 바라시는 자세이다. 목숨을 다하고 주와 이웃을 사랑하여 살리는 일에 열매를 맺도록 원하심이다. 주께서 십자가 지실 때 아버지의 뜻대로 하시옵소서의 순복은 주를 좇아 이웃을 사랑하는 자들에게 본을 보이신 자세이다. 주의 종들이 그 십자가를 지는 헌신이야 말로 마땅한 몫이며, 이를 위한 존재의 목적임을 찾게 하시어 이를 새기도록 견인하신다. 우리의 목숨이 다하는 날 영원한 부활로 영생에 이르게 되는 생명의 부활을 얻기 위한 주종의 관계임을 발견케 한다.    십자가의 본을 보이신 주께서 영생을 주시는 하나님이시기에 전도자들이 비록 목숨은 복음을 위하여 버린다 할지라도 그 영혼만큼은 주의 손에 붙들려 빼앗을 수 없다. 이 일이 주님이 원하시는 선한 일이다. 다른 사람의 영혼을 살리는 일이기에 주님을 사랑하는 일이며 이웃을 사랑하는 일이다. 주께 영광을 돌리는 일이며 아버지의 뜻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도록 하는 일이다. 이렇게 할 때 한 달란트를 받아 세 달란트, 다섯 달란트를 남기는 성도로 주님의 기쁨이 되는 일을 하는 것이다. 주 종의 관계를 이루지 못한 자는 자신의 몫을 모르고 주와 이웃을 사랑하여 사람 살리는 주의 섭리를 알지 못한다.    그러므로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내 계명을 지키리니 라는 말씀으로 분별케 하심이다. 주님의 부활은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예언대로 성취하시어 죄인들의 대속제물이 되어주시는 살리는 영으로 부활이다. 구원의 길을 열어 놓으셔서 살리는 몫에 영생을 얻을 수 있도록 하신 감격이다.   주께서 아버지를 사랑하는 일로써 말씀에 순복임을 확증케 한다. 결국 부활을 나타내 보이시어 온 인류가 영생의 주를 믿고 교훈을 좇아 주의 자녀로 회복되는 선함에 달란트를 남길 수 있는 헌신의 십자가 사랑임을 확증하는 바이다. 주의 사랑을 본받아 그 자취를 좇는 십자가임을..../오이코스대 교수·바이블아카데미 학장·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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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8
  • 그리스도의 것
      “그리스도의 것은 아브라함의 씨”라고 말씀하신다(갈3:26-29) 이씨, 김씨, 박씨의 이방인인 한국인이 어찌 중동지방에 살았던 아브라함 씨가 될 수 있는가? 또한 수천 년 전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것을 어찌 우리들이 똑같이 그 약속을 받을 수 있는가? 이런 문제를 오늘 하나님이 말씀하심으로 정확한 답을 주신다.   먼저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말씀이다. 이는 갈라디아서를 통해서 정확하게 깨달을 수 있다. 본래 우리가 아들의 영인 고로 잠시 율법이란 청지기 아래 종노릇 했다. 또는 마귀에 잡혀 죄의 종노릇 했던 데에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속량으로 말미암아 구원받았다.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로 살게 된 것이다. 과거 “예수 믿으면 천당, 안 믿으면 지옥 간다.” 라는 영적 어두움의 기독교 시대가 한때 있었다. 그러나 우리가 믿는 예수는 자기 백성의 죄들을 구원하시는 분이시다. 이 자기백성은 먼저 하나님의 생명으로 낳은 바 된 자요, 또 지옥에서 천국으로 구원받은 하나님의 아들들의 영들이다. 이들이 이 세상에 육신을 입고 태어날 때는 아담의 후손으로 원죄 가운데 출생한다. 그래서 일평생 죄의 종노릇 하며 산다.   그러나 예수님이 친히 피 흘리시어 몸값을 치르고 우리를 마귀로부터 되찾아 주신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자녀로 살게 하시는 것이다. 그리고 그 예수 그리스도 안으로 세례받음으로서 그리스도로 옷 입은 자가 되었다(갈3:27). 옷 입었다는 것은 엔듀오란 원문대로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서 없어져 버렸다는 뜻이다, 즉 그리스도의 것이 되었다는 말씀이다. 그리스도의 것이 됐으니 그분 안에서 모두 하나가 되었다. 한국인도 아니요, 남자 또는 여자도 아니요, 종이나 자유인도 아닌 오직 그리스도의 것이 되었다(갈3:28). 그리스도인이 된 것이다.   따라서 우리가 지금 육신으로 사는 삶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사는 것이다. 즉 옛것은 다 없어져 버렸고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다. 오늘 하나님은 분명히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그리스도의 것이 됐으면 아브라함의 씨이다. 또 아브라함의 씨이면 약속에 따른 상속자들이 되느니라.” 고 하신다. 즉 창세기 17장 7절에서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그 씨에게 하신 언약이 우리에게도 해당된다. 아브라함의 씨는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고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것이 됐으니 우리는 아브라함의 씨가 된 것이다. 할렐루야./예장 진리측 총회장·주사랑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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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3

교회/목회 검색결과

  • [목회탐방]‘성경적 삶’의 훈련으로 지역사회를 섬긴다. 산본교회와 이상갑목사의 목회
       산본교회(담임=이상갑목사)는 1948년 역사의 격동기에 복음의 선한 영향력을 가지고 산본리교회란 이름으로 시작되었고, 산본신도시가 개발되면서 산본교회로 명칭이 바뀌었다. 하지만 여전히 지역사회 속에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 오고 있다. 이상갑목사는 2016년 10대 목사로 부임한 이후, 청년과 신혼부부 그리고 다음세대를 섬기고 세우는 일을 하면서 성육신적 정신으로 지역사회를 섬기고, 민족과 열방을 품고 섬기는 선교적 교회로 세워가고 있다.    이목사는 “담임목사로 부임을 하면서 예수님의 사람이 되어서 또 다른 사람을 살리고, 키우고, 세우며 또 다른 예수님의 사람을 세워가는 작은 예수가 되어 작은 예수를 삼고자 한다”면서, “이에 따라서 한 사람 철학, 전인적인 성장과 성숙,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 유기체적인 교회, 일상의 예배자가 되도록 하는 목회철학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산본교회는 성도들이 복음과 하나님 나라를 위한 축복의 통로가 되는 것을 목적에 두고 나아가고 있다.    섬김훈련으로 영적 성장과 성숙을 추구    이 교회는 성경을 아는 지식이 많은 교회가 아니라, 성경을 일상의 삶으로 소화시키는 소화력이 강한 교회가 되기 위해 여러 시간과 부서로 나누어 진행된다. 주일에 1부를 비롯한 2부, 3부, 4부 예배가 드려지고, 영유아, 유치, 유년, 소년, 중등, 고등부 교회학교가 분리되어 예배를 드린다. 수요예배는 오전 10시 50분과 저녁 7시 30분으로, 하루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고 선교사님들을 정기적으로 초대하여 선교간증을 통해 열방을 품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또 영어예배를 통해서 다문화를 품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목사는 “성경의 많은 지식으로 비난하고 비판하고 정죄하면서 성경의 본질을 떠난 교회가 아니라 작은 지식으로도 순전히 그 말씀을 붙들고 어찌하든지 일상으로 연결하여 지키는 거룩한 씨름이 있는 그런 교회가 되기를 바라며 말씀을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목사는 “비인격적이고 맹목적인 교회가 아니라 성경적인 고민이 살아 숨쉬는 교회목회자가 기준이 되지 않고 성경을 기준으로 끊임없이 생각하고 고민하게 하고 시대적 상황 속에서 자신을 성찰하게 하는 교회가 되도록 여러 예배와 말씀을 듣고 생각하게 한다”며, “성경공부도 필요에 따라 다양하게 개설해 들은 말씀을 삶 속에서 기억해 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고, 또 제자를 세우기 위해서 새가족부 – 복음학교 – 제자훈련 – 섬김 훈련으로 영적 성장과 성숙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목사는 “저희 교회는 성경공부나 제자훈련이 지식으로 끝나지 않도록 섬김으로 연결하고자 꾸준히 씨름한다”며, “저희 지역사회의 가장 큰 축제인 철쭉 축제에 맞추어서 교회도 철쭉 바자회를 통해서 지역사회를 섬기고, 철쭉 음악회를 통해서 문화적 섬김을 함께 감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역사회 속 다문화인도 함께 하도록 영어예배도 드려 청년과 신혼부부는 자립해 자체적으로 섬김활동 활발   성도가 주도적으로 섬기는 공동체로 이목사는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고민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내 생각, 내 뜻, 내 주장이 관철되는 것보다 예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고뇌해야 한다”면서, “예수님이 하셨던 일을 재현하는 교회, 하나님의 나라가 선포되고, 치유와 회복이 일어나고, 가르침을 받든지 가르치든지 하는 그런 교회가 되려면 성경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교회의 청년부와 신혼부부의 경우에는 그들이 하는 십일조를 통해 자립, 자치, 자생의 구조를 만들어서 생명력있는 섬김을 감당하고 있다. 청년들과 신혼부부들이 자체적으로 WEC선교단체를 통해 선교사를 파송도 하며, 곳곳에서 섬김을 하고 있다. 다음세대의 경우에도 제자훈련으로 끝내지 않고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해외 비전트립을 통해서 열방을 품고 섬기도록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이목사는 “최근 십시일반 헌금으로 교인들의 직계가족인 부모나 자녀, 형제자매의 경우 10만원 후원을 통해 24명의 선교사, 캠퍼스선교단체 간사, 개척교회, 자립대상교회를 섬기게 되었다”며, “또한 아신대학교 학생을 박사과정과 석사과정에 있는 2명의 학생을 후원해 그들이 자신의 나라의 지도자로 섬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과거에 우리나라가 그러했듯이 우리도 제3세계 지도자를 키워서 그들 나라를 섬기게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목사는 “하나님의 뜻을 땅에 이루어 가는 축복의 통로가 되는 교회의 비전에 따라 청년과 다음세대를 실제적으로 세워가는 교회, 예수님처럼 이 시대의 작은 예수가 되어 영혼을 살리고 키우고 세우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며, “그래서 청년사역연구소 대표와 건강한 캠퍼스 선교단체가 함께 협력하는 학원복음화협의회의 공동대표로 섬기면서 청년과 다음세대, 그리고 제자화에 관심이 많다. 또 OM선교회의 이사로 섬기면서 선교하는 교회를 넘어서서 선교적 교회로 나아가는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지역사회를 위한 축복의 통로로 이 교회는 지역사회를 위한 축복의 통로로 민족의 축복의 통로로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는 교회로 나가고 있다. 이목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시는 그날까지 한 영혼의 소중함을 망각하지 않는 교회를 구체적이고 실제적으로 계속해서 세워가고자 한다”면서, “그래서 나의 만족과 유익만 추구하는 교회가 아니라,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 여러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일화로 코로나 시기에 15회에 걸쳐서 다양한 모습으로 개척교회와 미자립교회를 위한 섬김을 감당했던 일을 꼽았다. 이목사는 “그 당시 교회는 비가 새고 1층에 곰팡이가 생겼지만 코로나 시기에 무너지는 교회를 먼저 섬기는 일에 집중했었다”면서, “성도님들이 엄청나게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셨다. 그렇게 섬김을 감당하다보니 역설적으로 코로나시기에도 영적 건강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청년부와 교육부서가 빨리 원상회복을 하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이목사는 “신앙의 가치와 의미를 복받는데 두는 것이 아니라, 복이 되는데 두는 교회,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추구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모인 교회의 모습을 그렸었는데 그 뜻에 따라 실천할 수 있었던 기회였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많이 모인 수를 자랑하는 교회가 아니라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의 전인격을 닮아가며 예수님이 하셨던 일을 하는 그런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목사는 “담임목회를 시작할 때 선명하게 주신 말씀이 창세기 12장 1절부터 4절이다. 특히 ”너는 복이 될지라“란 이 말씀처럼 저 자신이 복의 통로가 되고 모든 이들이 복음과 하나님 나라를 위한 축복의 통로가 되는 것을 중점으로 목회를 하고 있다”면서, “복의 종착지가 되는 인생이 되면 기복으로 흘러가고, 복의 통로가 된다면 축복의 사람이 될 것이다. 산본가족 모두가 축복의 통로로 이 시대를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교회/목회
    • 목회
    2025-05-13
  • 자살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되도록 돕는다. 생명의전화서 「함께고워크」 캠페인 준비
    *(사진=생명의전화 제공) 작년 캠페인 당시 서포터즈의 활동사진   10대 청소년 사망원인 1위는 ‘자살’로 문제 심각 응원토크, 생명존중 서약 등 청소년들을 응원  생명의 전화(이사장=임혜숙)는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한 참여형 캠페인 「청소년을 살리는 걸음, 함께 고워크」를 진행하고 있다.    「함께 고워크」는 대한민국 청소년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청소년을 응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진행되어 온 청소년 자살예방 캠페인이다.    현재 우리나라 10대 청소년 사망원인 1위는 ‘자살’이며, 10만명당 자살사망률은 2024년 기준 7.9명이다. 청소년들이 자살을 시도한 경험이 있는지에 대한 조사결과, 점차 증가추세를 보인다는 사실을 통해 심각한 현실임을 알 수 있다. 생명의 전화는 이러한 청소년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전달하고, 청소년들이 오늘을 살고 내일을 희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청소년 자살예방 사업과 함께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함께 고워크」는 4월 27일까지 선착순으로 참가신청을 받으며, 총 2,500명(대면 500명, 비대면 2,000명)을 모집한다. 청소년을 응원하고 싶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면 캠페인은 5월 24일 오후 2시부터 수원 광교호수공원에서 진행된다. 청소년 멘토로 방송인 전용준캐스터가 참여해 생명존중 서약과 응원토크 등을 함께 하며 청소년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현장에서는 응원메시지 작성, 스탬프투어, 학교단체 인증, 걷기코스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캠페인의 의미를 공유한다.    비대면 캠페인은 오는 5월 3일부터 5월 25일까지 자신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7.9km를 걷고 SNS 인증을 통해 청소년 응원 메시지를 전파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생명의 전화는 청소년응원 프로그램 「함께 치얼업」도 함께 운영한다. 참가자가 응원하고 싶은 학교를 신청하면, 생명의 전화와 한화생명이 직접 해당 학교를 방문해 생명존중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기부된 참가기부금을 활용해 기념품과 응원메시지를 전달한다. 「함께 치얼업」은 6월부터 11월까지 총 5개 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다.    임혜숙이사장은 “우리가 귀 기울이지 않는 사이, 누군가는 오늘도 생의 마지막 문턱 앞에 서있다”며,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 아이의 손을 따뜻하게 잡아주며 「너는 소중해, 너는 혼자가 아니야」 라고 말해주는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생명을 살리는 일은 거창한 것이 아니기에, 이 캠페인에 참여해 아이들과 손잡고 걷는 작은 실천 하나도 누군가에겐 인생의 작은 전환점이 될 수 있다”며 일상의 자살예방 의미를 알렸다.    이번 캠페인은 생명의 전화가 주관하고, 한화생명과 KBS한국방송이 공동 주최한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종교인평화회의가 후원하며, 메이블린뉴욕, 박카스, LG생활건강, 어반디케이, 이도인더스트리, 메가칩스, 빅워크, 비크라우드 등 다양한 기업이 협찬으로 참여한다.    한화생명 홍정표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은 “한화생명은 2023년부터 꾸준히 캠페인을 후원하며 청소년 자살 예방에 힘을 보태고 있다”면서, “청소년들이 건강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청소년과 시민들이 자살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생명의 전화는 1976년 9월 개원해 내년 50주년을 앞두고 있으며, 자살예방 캠페인 20회를 맞이해 오는 9월, 「생명을 밝히는 걸음, 생명사랑 밤길걷기」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섬김)
    2025-04-15
  • 생명을 나누는 사람들, 장기기증 홍보사역도
    생명을 나누는 사람들은 장기기증과 각막 이식 지원사역 등에 앞장서고 있다.   대학과 교계에 장기기증 인식개선 캠페인 전개 난치성 환아와 함께하는 1박 2일 여행을 진행 사단법인 생명을 나누는 사람들(이사장=임석구목사)은 숭고한 사랑의 실천을 통해 삶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개신교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설립됐다. 이 단체는 장기기증에 관한 홍보 및 인식개선을 위해 사역하고 있다. 또한 시각장애인의 각막이식 수술과 백혈병 등 난치성 질환 어린이들의 치료기회를 확대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 단체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총회인준기관으로 ‘보건복지부 지정 장기기증 등록기관’이다.    이 단체는 △「‘희망의 씨앗’ 캠페인」 △「‘생명의 빛’ 캠페인」 △「‘만사형통’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희망의 씨앗’ 캠페인」은 장기기증 인식개선 및 희망등록이 주 내용이다. 국내대학교와 교계조직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장기기증의 경우 2007년 법인 설립 이후로 약 2만 명의 사람들이 이 단체에서 기증서약을 했다.   장기기증 신청을 하는 성도의 모습      「‘생명의 빛’ 캠페인」은 시각 장애인에 대한 각막이식 수술비 지원이 주 내용이다. 검사비와 수술비 최대 3백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단 의료적 긴급상황으로 인한 수입각막 수술시 6백만원을 지원한다.    「‘만사형통’ 캠페인」은 백혈병 등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의 치료비를 지원한다. 또한 장거리 통원치료 가족을 위한 무료쉼터도 운영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만 18세 이하의 소아암 및 난치성 혈액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이다. 치료비 지원 외에도 매년 연초 혹은 연말에 환아 및 보육시설 아동과 함께 1박 2일의 여행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이 단체는 사순절 기간을 맞이해 선교사의 안과검진을 지원하고 있다. 이 곳의 상임이사로 사역하는 조정진목사(부평반석교회)는 “이 사역은 코로나19가 한창 진행되던 시기에 안과질환으로 운전을 못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의 선교사님의 사연을 접하면서 시작됐다. 코로나19가 잦아든 2023년 3월 초 필리핀 세부에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학원선교에 전념한 선교사님이 한국에 오셨다”면서, “그 분은 안과병원을 방문해 검사와 수술을 진행하셨고 시력이 회복되어 선교지로 돌아가셨다. 이것을 계기로 2023년 한 해에만 80여 명의 선교사님에게 안과 무료 종합검사와 백내장 개안 수술비를 지원했다. 지난 해에도 100여 분에게 지원을 했다”고 했다. 그리고 “지역교회와 연대해 지역주민들에게까지 생명의 빛 나눔 사역이 확대되길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역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에 대해 조목사는 “소아암 환아의 수술비를 지원하면서 생긴 일이다. 성수동의 교회학교 학생들이 또래 친구의 수술비 마련을 위해 운동을 벌여 1천만원이 넘는 후원금을 마련해 전달했다”면서, “당시 학생들은 부모님이나 주위 분들에게 자신이 사고 싶은 것과 먹고 싶은 것 등을 산 셈치고 그리고 먹은 셈치고 기금을 마련했다고 했다. 이 사실이 너무 감동적이었다. 그리고 수술비를 마련해 전달한 어린 학생이 신학대학교를 진학한다고 했던 것도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이 단체가 진행하는 사역 특히 장기기증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단체와의 상담 후 장기기증 희망등록 신청서를 자필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1차적으로 장기기증 희망등록자로 질병관리본부 데이터베이스에 저장이 된다. 추후 뇌사 또는 사망 등 기증상황이 발생했을 때, 유가족 중 1인 이상의 동의를 얻어 장기적출과 기증이 이루어지게 된다.    조목사는 “국민들의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개선과 참여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장기적으로는 장기이식 환자를 비롯한 여러 난치성 질환자들의 치료 후 삶의 질 증진에 도움을 주기위한 연구와 지원 시스템을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각막이식을 받은 사람들의 사진  
    •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섬김)
    2025-04-01
  • '미혼모·위기청소년 지원, 사회적 역할 실천' 그루터기교회와 신재협목사의 사역
      주민자치 위원장, 보호관찰 위원 등 사회활동에 직접 참여 기독교세계관을 바탕으로 사회문제의 해결에 적극적 기여     그루터기교회(담임=신재협목사)는 이사야 6장 13절의 말씀에 나오는 그루터기에서 착안해 지어졌다. 일반적으로 베어져 있는 나무에서 편안하게 쉬는 공간이 아닌 겉으로 보기엔 죽었지만, 뿌리는 살아서 새로운 생명이 올라올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에 위치한 이 교회는 세상 속에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기독교인이 되도록 말씀을 전하고 있다. 또 미혼모, 자살위기 청소년 등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도우며, 어두움 가운데 있는 이들에게 생명의 빛을 비추어 하나님께로 돌아도록 하고 있다. 신앙의 뿌리 내리고 생명 싹트도록 도움 신재협목사는 교회이름을 그루터기로 지은 것에 대해 “사람들은 다들 한번씩 삶과 죽음의 깊은 상처의 경험이 있다. 또 그것들을 극복하고 견뎌내며 살아가고 있다”면서, “신앙과 믿음의 뿌리를 잘 내린 사람은 새로운 생명을 싹 틔울 수 있다는 뜻을 가지고 사역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목사는 법무부 보호관찰 위원으로 자살위기 청소년들을 돕는 사역을 하고 있다. 위기청소년들은 만나보니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돕고, 조력해 주면 자살의 길로 가지 않는 것을 보게 되었다. 그들에게 단순히 교회에 나오라고 강요하는 대신,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먼저 다가가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신목사는 “공동체가 깨지고 개인주의 성향으로 가다보니 어려움에 처한 친구들이 극단적인 생각을 쉽게 하게 되는 것 같다”면서, “그래서 다른 것보다도 밥을 함께 먹고, 그들의 필요를 채우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신목사는 “저 또한 청소년 시절을 방황하면서 보냈다. 그 당시에는 아무도 나를 도와주지 않는 것 같아 원망이 있었는데, 나중에 돌아보니 다 하나님이 도움의 손길을 주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며, “그래서 지금 당장의 교회에 출석하는 것보다 시간이 지나서라도 나에게 도움을 준 사람을 떠올리고, 그 사람이 예수를 믿었기에 자신도 따르게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신목사는 “십수년째 이 사역을 하며, 가끔 너무 열매가 없는 것 같아 마음이 어려워질 때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면서도, “정말 변화된 삶을 살게된 사람들이 연락을 해올 때면, 하나님의 일하심을 더욱 신뢰하게 되어 계속 이 일을 하게 되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세상에 선한 영향력과 변화를 이끈다   이 교회는 세상과의 단절을 거부하고, 적극적으로 사회 속으로 들어가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신목사는 “기독교인이라면 특전사처럼 세상 곳곳에 침투하여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믿는다”면서, “이를 위해 주민자치 위원장, 법무부 보호관찰 위원 등 다양한 사회 활동에 참여하며, 기독교세계관을 바탕으로 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신목사는 “교회가 우리나라 사회복지의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을 것으로알고 있다. 그렇게 많은 시간과 돈을 써서 활동하지만, 영향력있는 자리에 없기에 드러나지 않는 것 같다”며, “그렇기에 더 많은 기독교인들이 세상에 영향력있는 자리에 배출되고 그 자리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신목사는 사역을 하며 만난 미혼모에 대해 전하며, 교회와 기독교인들의 실질적인 참여와 관심을 강조했다. “사기를 당하고, 법적 사각지대 등 각각의 사정이 다 다른데, 그것을 나라가 다 알고 도울 수가 없다”면서, “예전에는 교회가 많은 역할을 했지만, 지금은 법률과 제도의 제한이 많아 교회의 역할이 많이 위축되었다. 교회가 세상에 선한 일을 하도록 기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신목사는 “행정학을 공부하다보니, 목회행정뿐만 아니라 교육, 경찰, 세무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에 기독교 세계관이 탑재되어야 할 것이다”면서, “행정학적인 관점에 하나님의 관점인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과 사랑을 결합해 조금이라도 하나님나라를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신목사는 “이런 자리에 배출된 리더들이 멘토가 되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모두가 성경을 가르칠 수 있도록 교육  이 교회는 성경중심, 말씀중심의 예배를 우선으로 둔다. 신목사는 “성경은 하나님의 연애편지라고 생각한다. 연애편지는 누가봐도 사랑하는 마음을 읽는 사람이 다 알아 듣듯이 성경도 그렇게 꿰뚫어 읽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성경을 제대로 알고 배울 수 있도록 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목사는 “에베소서 4장에 나와있는 것처럼 결국 우리 모두가 성경을 가르치는 자가 되어야 한다”며, “그래서 내가 가르칠 정도로 배우고, 실제로 가르치면서 또 나도 배우게 되는 것을 교회의 모토로 두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예배의 태도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신목사는 “받을 수 없는 사람이 받는 게 은혜인데, 예배에 은혜를 받으러 가는 태도는 바뀌어야 할 것이다”며, “헌금만 드리는 것이 아니라, 예배에도 철저하게 나를 드리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목사는 “삶으로 드리는 예배를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일을 하는 것 또한 정말 하나님을 위해 하며, 그 결과물과 열매를 드리는 예배, 정말 그루터기의 예배가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면서, “성도님 한 사람 한 사람이 예배자로 세워지기를 바라며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신목사는 이어 “예배자는 고난을 받지만, 그 어려움을 통해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를 경험하며 변화된 삶을 살게 된다”면서, “하나님의 허락하신 만큼의 은혜로 감사하며, 주어진 일에 전부를 드려 나아갈 것이다”고 전했다.
    • 교회/목회
    • 목회
    2025-03-20
  • [금주의 말씀] 사순절, 말씀대로 이루시는 주님과 함께(에스겔 3:2~7)
      “내가 입을 벌리니 그가 그 두루마리를 내게 먹이시며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내가 네게 주는 이 두루마리를 네 배에 넣으며 네 창자에 채우라 하시기에 내가 먹으니 그것이 내 입에서 달기가 꿀 같더라 그가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스라엘 족속에게 가서 내 말로 그들에게 고하라 너를 언어가 다르거나 말이 어려운 백성에게 보내는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 족속에게 보내는 것이라 너를 언어가 다르거나 말이 어려워 네가 그들의 말을 알아 듣지 못할 나라들에게 보내는 것이 아니니라 내가 너를 그들에게 보냈다면 그들은 정녕 네 말을 들었으리라 그러나 이스라엘 족속은 이마가 굳고 마음이 굳어 네 말을 듣고자 아니하리니 이는 내 말을 듣고자 아니함이니라”(에스겔 3:2~7)   사순절은 부활절을 향한 40일간의 여정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을 깊이 묵상하며 경건하게 보내는 특별한 기간입니다. 이 기간 동안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의 길을 함께 걸으며, 말씀대로 이루시는 주님을 더욱 깊이 묵상해야 합니다. 사순절은 우리의 신앙을 되돌아보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욱 깊이 맺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우리는 사순절을 통해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갑니다.    성경은 태초부터 영원까지, 말씀대로 이루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우주 만물을 말씀으로 창조하셨고, 땅과 바다의 경계를 정하시고, 모든 생물에게 고유한 특징을 부여하셨습니다. 또한, 사막에 강을 내시고, 메마른 땅에 샘물을 터뜨리시는 분이십니다. 그 하나님께서는 그 능력을 선택하시고 부르신 사람들을 위해 사용하십니다.    시편 121편 1절에서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그저 우리를 선택하여 부르셔서 살게 하시는 그 하나님을 향하여 바라보는 것입니다. 주님을 향해 손을 드는 것입니다.     그러면 주님께서 오른손을 뻗으셔서 우리가든 손을 붙들어 주신다는 겁니다. 우리는 할 수 있는게 그거밖에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연결된이 끈이 귀찮다고 믿음의 생활이 귀찮다고 믿음의 줄이 끊어지면 마음껏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내가 다 할 수 있어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욕심 덩어리입니다 욕망 덩어리예요 탐욕이 가득해서 사망에 집어 삼킴 당합니다.    사도바울은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수 있느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내가 주님과 연결되어 있을 때 내가 주님을 바라볼 때 우리 주님 그 신음 소리를 잊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예언자들을 통해 말씀을 전하게 하십니다. 아무에게나 그 말씀을 주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선택하여 부르신 이들에게 말씀을 주시는 것입니다. 말씀을 듣는 자들에게는 듣는 것이 사명입니다. 성경은 듣는 자가 산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의 전에서 선포되는 말씀을 허투루 듣지 마십시오 말씀을 듣는다는 것은 돌이켜서 그 자리에서 다시 돌아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로 다시 돌아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예수님 얼마나 많이 말씀하셨습니까 하나님이 귀를 지으셨는데 하나님이 귀에다가 말씀을 들려 주시는데 어떻게 지음받은이가 그 말씀을 듣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    성경 전체는 듣는 자는 살고 듣지 않는 자는 죽는다는 것이 성경의 진리입니다. 말씀을 듣고 돌이켜서 그 말씀대로 이루시는 주님의 능력, 전적으로 그 말씀을 의지해서 듣고 돌이켜서 생명을 얻고 사는 모든 분들이 되길 소망합니다. /동현교회 목사
    • 교회/목회
    • 금주의 말씀
    2025-03-14
  • '생명의 소중함과 올바른 성가치관을 고취', 사)프로라이프서 「똑톡한 성교육」실시
        임산부 체험, 태아 발달과정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전달 사춘기 변화 이해하며 친구를 배려·존중하는 방법 교육  사단법인 프로라이프는 사춘기에 접어들며 성에 대한 궁금증과 변화를 경험하고 있지만, 제대로 된 교육을 접하기 어려운 아이들에게 2월까지 「똑톡한 성교육」이란 프로그램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올바른 성 가치관을 교육한다.    이 단체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 계기에 대해 “학교에서 제공되는 성교육은 대부분 1회성 강의에 그쳐 깊이 있는 학습이 어렵고, 아이들이 삶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까지 다루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또한 “키움센터와 지역아동센터의 선생님들로부터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성교육에 대한 요청이 있었으며, 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아이들이 충분히 이해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반복적이고 체험 중심의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러한 요구를 반영해 「똑톡한 성교육은」 5회기 정기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으며,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체험 활동과 실습을 병행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생명의 소중함」 시간에는 태아 발달과정을 배우고 임산부 체험, 태아 초음파 관찰 등 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한다. 「변화하는 나와 너」 시간에는 사춘기의 신체적, 정서적 변화를 이해하며, 친구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방법을 배운다. 「보이는 게 다가 아냐」 시간에는 미디어 속 성적 메시지를 분석하고 올바른 미디어 소비 습관을 배운다. 「동의와 경계의 주인은 나야」 시간에는 성폭력 예방 교육과 안전 규칙 세우기를 통해 동의와 경계의 중요성을 배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사춘기를 건강하게 받아들이고, 올바른 성 가치관과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교육과 체험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자기 자신과 타인을 존중하며, 성에 대해 긍정적이고 책임감 있는 태도를 갖도록 돕는다.    이 단체는 생명은 수정 순간부터 시작되며, 모든 생명은 존엄하고 보호받아야 할 가치가 있다는 신념으로 생명 존중과 책임 있는 성문화를 사회에 뿌리내리는 것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 이를 위해 생명의 시작과 가치를 배우는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자기 자신뿐 아니라 타인의 생명도 소중히 여기며 존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이 단체의 성 가치교육은 단순히 지식 전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성에 대한 올바른 태도와 책임감을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생명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존중과 배려로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한다. 프로라이프는 생명의 소중함을 전하고, 아이들이 이 가치를 삶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25년에도 생명존중과 건강한 성 가치관을 확립하기 위한 활동을 다양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7~8월에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프로라이프 공모전을 개최하여, 출품된 작품들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생명사랑 캠페인에서 전시하여 생명의 소중함을 알릴 예정이다.    이어 낙태죄 헌법불합치 이후 법적 공백 상태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태아 생명 보호를 위해 필요한 대응에 나서고, 관련 사회적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을 전했다.    이 단체 관계자는 “모든 생명은 소중하며, 그 생명을 지키는 일은 우리 모두가 함께해야 할 중요한 책임이다”면서, “특히, 아이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섬김)
    2025-01-21
  • "지역사회와 세상에 복음의 은혜를 나눈다" 오색목회의 덕수교회와 김만준목사
    데이케어·유치원·노인대학 등 이웃 돌보는 사역중점 회중도 함께 참여해 하나님 만나도록 예배형식 갱신     덕수교회(담임=김만준목사)는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우리는 이웃과 함께」라는 표어로 노인대학, 유치원 등의 사역을 통해 지역사회와 세상에 복음의 은혜를 나누며, 섬기고 있다. 또 예배, 선교, 교육, 봉사, 친교의 균형을 이루는 오색목회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생명을 살리는 오색목회에 중점 이 교회는 1대 최거덕목사에 의해 1946년 덕수궁 옆에 ‘덕수전도교회’란 이름으로 세워졌다. 그리고 2대 손인웅목사가 목회를 할 때 1984년에 현재 위치한 성북동으로 이전 해왔다. 2012년부터 현재는 김만준목사가 담임목회를 이어오고 있다. 또 이 교회의 손인웅 원로목사는 마리아 해리스가 분류한 코이노니아(성도의 교제), 레이투르기아(기도 찬양 성례 예배), 케리그마(선교), 디다케(교육), 디아코니아(섬김)를 목회의 그물로 삼았다. ‘예배-교육-선교-교제-섬김’이라는 다섯가지 사역의 축을 매년 하나씩 강조해 가는 목회를 진행하고 있다. 김만준목사는 이에 따라 덕수노인복지센터, 만나학교, 늘푸른, 유치원 등의 사역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고 있다.   김목사는 교회 표어에 대해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이 이웃에게 흘러가야 한다는 가치관을 가지고있는 교회로 설립이 되었다”면서, “모든 교인들이 그것에 대해 동의하고 공감하고 있어 이 표어는 영구표어이다. 손목사님이 만들었지만 현재까지도 같은 목회철학을 가지고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표어의 시작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1985년에 헌당식을 했는데, 그때 동네주민들이 좋아하지 않았다고 한다. 절도 많고 교회가 없었기 때문이다. 건축당시 유리를 깨고 갈 정도로 배척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손목사님이 우리 교회를 왜 성북동을 불러주셨을까 고민하다가 빈부차이가 많은 주택지인 것을 보게 되었고, 지역주민을 섬기라는 뜻으로 받아들였다”며, “그래서 지역주민과 하나가 되는 교회가 되고자 어린이, 노인 사역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예전적 예배를 지향 덕수교회는 예전적 예배를 지향하며 예배를 갱신해 왔다. 성북동으로 이전해 와서 1987년부터 1995년도까지 △주의 이름으로 모임 △말씀의 선포 △파송이라는 3개의 영역으로 구분해 예배를 드렸다. 또한 구약과 신약의 말씀을 함께 봉독하며 본문선택의 편중성을 극복하고자 했다. 1995년에 2차로 예배를 갱신하며 현재까지 형식을 이어오고 있다. 목회자 한 사람이 예배를 주도하는 것에서 회중이 함께 드리는 예배로 전향되었다. 1차에 비해 예배순서 가운데 회중의 참여가 늘었다. 예배의 부름과 고백의 부름, 성령 임재를 위한 기원, 파송의 말씀에 있어 집례자와 회중의 화답이 있고, 또 본문 말씀이 구약, 서신서, 복음서로 나뉘어 봉독된다. 또한 △경배와 찬양 △고백 △말씀의 선포 △헌신이라는 4막 형태로 예배를 드리고 있다.   김목사는 “성찬 예식도 많이 드리는 편이다. 한달에 한번씩 드리고, 특별 예배 때도 항상 성찬 예식이 있다”며, “설교 중심에서 전통적으로 개신교 교회가 가지고 있는 예배를 복원해 그대로 드리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예배는 하나님께 온전히 나아가는 것이다. 설교만을 듣기 위해 오는 교회가 아니라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공동체성을 확인하며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다”면서, “설교자와 회중, 예배를 드리는 공간 안에 모인 모든 사람들이 예배자이다. 예배에서 끊임없이 회중과 인도자가 대화를 하며 우리가 하나님앞에 나아가는 모습들이 예배의 본질을 찾아나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예배 형식만 갱신하는 것이 아니다. 김목사는 “2024년은 예배해였다. 그래서 ‘말씀이 살아있는 영적예배를 사모하라’는 요한복음 4장 23절 말씀을 표어로 두고 사역을 했다”면서,“ 그 중 하나로 창립주년때 유재원교수님을 모시고 와서 덕수교회 예배를 평가하는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잘하고 있는 점과 개선해 나가야 할 점들을 객관적으로 들었다. 그러면서 스크린 설치, 강대상 등을 바꾸는 등 예배분위기를 바꿀 수 있도록 했다. 지역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교회 추구  김목사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주제의 말씀이나 선포가 많고, 그것에 순종해 하나님 나라의 섬김의 사역을 잘 펼치고 있는 교회이다”고 말했다.    이 교회는 약 14년 전부터 덕수데이케어센터를 통해 지역주민들 가운데 치매를 가지고 있거나 몸이 병약한 사람을 돌보고 있다. 이러한 분들을 아침에 데려와 다양한 프로그램과 식사를 챙기고 저녁에 보내는 일이다. 또 한편으로는 노인학교 사역이 있는데, 만나학교와 늘푸른이라는 복지문화대학으로 나누어 운영중이다. 만나학교는 경로당이나 노인정 같이 편안한 마음으로 교회에 와서 식사도 하고, 공부도 하도록 하고 있다. 늘푸른은 고차원적으로 인문학이나 클래식 등의 강의하는 것들이 중심이다.    김목사는 “코로나 이후로 오히려 참여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는데, 교인들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까지 이렇게 섬기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누구에게 보이기 위한 사역이었다면 힘들어서 포기하게 될 수도 있는데, 우리는 이때까지 포기한 적 없이 꾸준히 해왔다”면서, “이 사역들이 하나님 나라의 사역이면서 교회 사역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 독거 어르신에게도 도시락을 배달하는 등 노인 사역을 하고 있다. 김목사는 “기독교의 본질, 교회의 본질에 맞춰 목회를 해야한다고 생각했는데, 그 본질이자 교회가 존재하는 이유는 지역주민들을 향한 섬김과 봉사였다”면서, “이러한 섬김을 다른 전도나 캠페인식으로 하는게 아니라,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끊임없이 감당했을 때 지역주민들이 감동해 교회로 찾아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목사는 “교회에 중요한 것은 목회철학과 목회신학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면서, “한국교회가 교회를 성장시키고 부흥시켜야 겠다라는 욕심으로 가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교회는 사역 외에 전도 집회나 노방전도 등의 다른 이벤트는 진행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김목사는 “한번은 새신자가 소개를 받아 교회를 왔다. 이사를 왔는데 이웃주민이 덕수교회를 알려주었다는 것이다. 당연히 교회 신자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이 교회를 아는 지역주민인 일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 사역을 하며 덕수교회는 처음 왔을때와는 달리 지역주민에게 신뢰와 잘하고 있다는 공감을 받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지역에서 교회 공간을 쓰도록 개방하고 있다. 김목사는 “지역주민들이 모임을 갖거나 구청에서 활동을 할 때 3~400명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교회밖에 없다”며, “그래서 교회의 문턱을 낮춰 지역의 행정적인 활동들에 교회라는 공간을 쓰도록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 교회/목회
    • 목회
    2025-01-14
  • [사랑의 실천] 다음세대위한 사역에 매진하는 비전스타트
    비전스타트 송년모임에 참석자들이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다음세대에 비전 경영하고 바인딩하도록 교육 비전캠프와 데이트·결혼코칭 등 활동도 활발    비전스타트 대표이자 백석대학교 교목인 최광렬목사(사진)는 지난 1988년부터 청소년과 다음세대를 위한 사역에 매진해 왔다. 그가 2002년에 설립한 이 단체는 △생명 △사명 △비전 △인물이란 가치 아래 다음세대를 훈련시키고 있다. 특히 다음세대가 비전인생을 디자인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현재 비전스타트는 주된 프로그램은 비전온이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시기 대면교육의 어려움을 느끼고 시작하게 됐다. 코로나19가 완화된 지금도 프로그램은 계속되고 있다. 프로그램 내용은 「△비전 온으로의 초대 △자기 이해&자기 수준 △비전학개론 △핵심가치와 사명 그리고 비전 △사명선언문 만들기 △자기 경영 플러스 △비전 인생 디자인」으로 이루어져 있다.    최목사는 “이 교육과정을 통해 △청춘을 어떻게 비전으로 경영하고 바인딩할 것인가 △자신을 다양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이해하며 수용하기 △비전을 이해하고 비전 인생을 스케치 △핵심가치를 이해하고 사명과 비전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배우기 △내가 존재하는 이유인 사명을 찾고, 사명선언문을 만들기 △자기경영, 시간경영, 목표경영 등을 통해 성과있는 삶을 디자인 △비전의 장애물을 걷어내고 비전인생을 디자인하는 시간을 가진다”고 말했다.    또한 “온라인 교육을 통해서 지역적인 한계를 넘어설 수 있었다. 여러 지역에 있는 청년, 대학생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던 것이 큰 기회였다고 생각한다”면서, “비전정모도 온라인을 통해 진행하다 보니까 해외에서 거주하는 선교사를 비롯하여 참여하기 어려웠던 분들이 함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단체에서는 위에서 언급한 프로그램 외에도 △비전캠프 △데이트·결혼코칭 △비전 T 그룹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최목사가 비전이란 가치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사고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던 어린 시기와 관련이 깊다. 최목사는 “4살 때 당한 사고로 인해서 15년간 제대로 걷지 못했다. 특히 청소년시기 큰 방황을 했다”면서, “이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던 것이 바로 하나님이 주신 비전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어린시절 하나님의 비전을 붙잡지 않았다면 나의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했을 것이다.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자는 변화가 일어나고, 변화가 일어난 자에게 하나님께서 비전을 보여 주신다”면서, “나 역시 15년동안 걷지 못하고 목발인생을 살았지만 십자가의 비전을 붙잡았고 나의 가치가 무너지지 않았고 정체성도 무너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최목사는 “비전스타트가 발족이 된 것은 2002년 8월 15일이다. 2002년 한일월드컵이 끝나고 꿈은 이루어진다는 카드 섹션이 상암을 뒤덮었을 때 깨달았다. 주님께서 주시는 비전은 꼭 이루어진다는 사실 말이다”면서, “2002년 8월 13일에서 15일 제10차 비전캠프를 진행하고 있었다. 그때 주님께서 비전스타트운동을 선언하라는 감동을 주셔서 이 운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1일에는 비전스타트 22주년 송년모임이 안양시 인근에 한 교회에서 진행됐다. 이날 비전스타트 운동을 통해 성장한 사람들과 그들의 자녀들이 함께했다. 함께 서로의 비전을 나누면서 다음세대를 위한 운동에 힘쓰기를 다짐했다. 또 본인들이 어린시절 꿈을 가졌듯이 새로운 꿈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전진해 나가길 소망했다. 
    •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섬김)
    2024-12-24
  • [사랑의실천]하나님 자녀로 세우는 아동복지실천회 세움
      부모로 인해 다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돌봄과 지원 자책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상담 등 활동    아동복지실천회  세움 SEUM(대표=이경림)은 수용자 자녀와 가족을 세상의 중심에 세우고 함께 걸어가고 있는 단체이다. 수용자 자녀들에게 「△성장지원비 △교도소 양육육아 지원 △긴급위기지원 △심리정서적 지원」을 하며 이들이 하나님의 자녀로 세상에 세움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동복지실천회 세움의 이경림대표  세움의 이경림대표는 마가복음 9장 36-37절 말씀에서 예수님이 아이를 안으시고 세우시는 부분을 보며, 이와 같이 수용자 자녀들도 세움받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단체를 설립했다.    이대표는 “아동과 관련해 약 30년간 일을 해왔다. 하지만 아직 도움의 손길을 받지 못하는 아동들이 있다면 돕고 싶다고 생각하던 중 부모의 수감으로 인해 2차, 3차의 피해를 입은 아동의 사례를 접하게 되었다”면서, “그런데 수용자 자녀 돌봄에 관한 제도나 단체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세움의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피해를 입은 아이들이 회복하고 하나님의 자녀로 세움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상담실을 운영해 부모의 수감으로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지닌 수용자 자녀와 가정에 개별적인 특성에 맞는 심리상담 및 가족회복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수용자 자녀가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지역에 있는 아동들에게는 지역에서 전문적인 상담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여 지원하고 있다.    또한 상담 외에도 부모가 수감 중이라는 사실과 그로 인해 생기는 자신의 고충을 누구에게도 터놓을 수 없는 아동들에게 ‘비밀 친구’가 되어주기도 한다.    세움 파트너활동을 통해서는 신뢰할 만한 건강한 성인과의 만남을 가지면서 건강한 관계맺기, 신뢰관계 회복을 하도록 돕고 있다. 또 부모의 수감으로 다양한 문화적 체험의 기회를 갖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문화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찾아가는 멘토링이란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위축되고 상처를 가진 수용자 자녀들이 또래 공동체 활동을 하며 사회적 관계형성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단체는 부모와의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면회도 지원한다. 면회에 함께 동행하기도 하고, 면회 교통비를 제공하기도 한다.    국내 수용자들의 미성년 자녀는 약 1만3000명이며, 이 중 6세 이하 미취학 아동이 24.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아동을 위해 2017년 아동친화적 가족접견실 메뉴얼을 제작해 제안했고 여주교도소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현재는 전국의 교도소에 아동친화적 가족접견실이 설치 운영되고 있다. 아동접견의 날 신설과 스마트접견도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부모의 갑작스런 수감으로 빈곤에 처한 수용자 자녀들에게 맞춤형 개별 통합지원을 한다. 월·긴급 생계비, 의료비, 생일선물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서 부모의 죄와 상관없이 수용자 자녀가 안전히 보호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부모가 출소할 때 까지 돕는다.    이대표는 “모든 생명은 하나님께서 만드셨다고 우리가 고백한다. 그렇기에 소중하지 않은 생명은 없다는 것이다”면서, “세상의 편견으로 인해 스스로 위축되고 자책하는 수용자 자녀들에게 예수님이 품을 내어 안아주신 것처럼 우리도 그렇게 품어주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대표는 “이제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맞는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전해지기를 바란다.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섬김)
    2024-12-19
  •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한다
    당진교회 정태민 목사  지역사회 속에서 ‘기쁨이 되는 교회’역할 감당   1929년 2월 창립된 이후 95년 동안 당진시의 영적 파수꾼으로서 한국교회와 지역사회를 사랑으로 섬기고 있는 당진감리교회(담임=정태민목사)가 새로운 리더십으로 다시 한 번 부흥의 서사를 장식하고 있다. 이는 ‘세상을 위한 빛과 소금이 되는 복음에 합당한 교회’의 비전을 성도들과 함께 공유하며 청지기적 사명을 다하는 제15대 담임인 정태민목사의 목회신념에서 시작됐다.      지난 95년동안 말씀과 기도로 성장  95년 동안 믿음의 역사를 일구어온 당진교회는 지난해 11월 제14대 담임이었던 방두석목사가 갑작스럽게 소천하면서 약 6개월 동안 세간에는 길 잃은 양처럼 보였다. 하지만 당진교회 성도들은 새로운 담임목사가 청빙되기까지 받을 은혜를 사모하며 새벽기도의 불시를 꺼뜨리지 않았다. 그리고 지난 5월 광명교회에서 약 12년동안 담임으로 섬기던 정태민 목사가 15대 담임으로 청빙됐다.    정태민목사는 “정식부임하기 전 성도들 모르게 조용히 새벽기도에 나왔다. 부임하기 전까지 담임목사 자리가 공석이었기에 어려움이 적잖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새벽기도에 나온 성도들이 뜨겁게 기도하는 모습을 보면서 살아있는 교회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회고했다. 95년동안 말씀과 기도로 부흥해온 당진교회 성도들의 영성이 들어나는 대목이다. 특히 당진교회는 제12대 박흥교목사가 31년간 목회를 하면서 지금의 당진교회가 성장할 수 있는 뿌리와 기초를 놓았다. 박목사가 다져놓은 기초 위에 제13대 담임으로 부임한 이철목사의 타고난 리더십은 교회를 부흥하고 급성장하는데 동력이 되었다. 그리고 제14대 담임으로 18년간 섬긴 방두석목사는 복지전문가로서 지역사회를 사랑으로 섬기며, 든든한 교회로 세웠다.     이러한 믿음의 선배들의 발자취를 이어받아 새로운 리더십으로 제15대 담임으로 강단에 오른 정태민목사의 첫 설교제목은 「은혜와 평강」이었다. 당진교회가 예수께서 주신 세상을 위한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오직 복음에 합당한 교회로 세워져야 한다는 정태민목사의 목회신념이 담겨있었다.  정목사는 “부임한지 6개월이 지났지만 지금까지도 많은 성도들이 은혜와 평강을 이야기하는 모습을 본다. 여러 가지로 많이 회복되고 은혜를 받는 모습에 기쁘다. 이것이 복음적인 교회의 한 모습이다”고 고백했다.   ◇말씀과 기도로 복음에 합당한 교회로 부흥하고 있는 당진감리교회 예배 모습  감사와 기쁨속에 전도와 봉사 감당   정목사가 이야기하는 복음적인교회는 말씀과 기도로 성도의 삶과 가치관이 변화되며 그 마음에 은혜와 평강이 충만해지는 것이다. 은혜와 평강이 충만한 성도는 감사와 기쁨 속에 스스로 전도하고, 헌신하며 봉사한다. 그리고 모든 사람과 화평을 이루며 자연스럽게 세상을 위한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며 예수를 투영해낸다.  정목사는 “교회가 문제에 빠지는 경우는 복음이 흐릿해져서 교회가 세속화되고 매너리즘에 빠져 자원하는 마음이 사라져 의무만 남아 눈치를 보며 신앙생활을 하고 있을 때이다. 이 두 가지는 내 자신에게도 스스로도 경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교회가 세속화되는 이유에 대해 정목사는 “부활과 천국이라는 복음에 대한 메시지가 분명하지 않기 때문에 세상에 가치를 두고 살아가는 것이다. 그래서 목사인 내게 먼저 은혜와 평강이 넘쳐나야 한다. 생명의 말씀이 선포되어지는 강단은 생수가 솟아나는 우물이기 때문이다”고 피력했다. 강단에서 생수의 강이 흐르는 하나님말씀을 대언하기 위해 1시간씩 말씀을 붙들고 기도한다는 정목사는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다 보면 저절로 암송되어지고, 암송되어진 말씀을 가지고 선포하면, 그 말씀이 은혜가 되고 믿음이 되면 성도의 삶이 변화된다. 성도들이 예배 끝난 후 모여서 세상이야기가 아닌 은혜 받은 이야기들을 나누는 모습을 볼 때 자랑스럽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정목사의 이러한 행보는 오직 본질이신 예수를 닮기 위해서다.   정목사는 “목회 방향은 복음적인교회로서 양육하고 전도하는 교회이다. 사람을 리더로 양육하고 세우며, 소통하는 소그룹을 만들고 또 사명자로 전도자로 세워가는 것이다. 이것이 선순환 되는 교회를 꿈꾸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내 12곳, 해외 12곳에 선교사역 준비  정목사는 “내년 표어는 「2025년 교회 비전 마음을 새롭게, 교회를 새롭게(롬12:2)」이다. 내년부터는 토요일 새벽기도를 마치고 지역장과 속회지도자들과 함께 한 달에 두 번 정도 나눔의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리더와 소통하며 교회를 아름답게 세워나갈 것이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중보기도학교, 바나바 섬김이사역, 3040 제자훈련 등 양육 프로그램 등을 더욱 활성화시켜 사역자와 전도자를 많이 배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세계선교후원회라는 24개의 후원회를 조직해서 국내 12곳 해외 12곳에 실질적인 선교사역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정목사는 “복음의 열매가 전도이다. 불신자가 예수를 영접하여 말씀을 듣고 양육을 받아서 전도자가 되어 또 한명의 새로운 열매가 맺혀지는 과정이 진정한 부흥이며 예수님을 닮아가는 교회의 모습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 당진교회는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이 있다. 예수님이 세상의 빛이고 소금이 되라고 하셨다. 우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하셨다. 교회는 지역사회의 빛이 되고 소금이 되는 교회공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단언했다.     또 “그래서 변함없는 슬로건을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을 하라(빌1:27)」로 정했다. 지역사람들이 당진교회를 평가할 때 복음에 합당한 교회로 소문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반영하듯 당진교회는 지금까지 지역사회를 잘 섬겨 왔다. 당진교회의 사회복지법인 「당진선한이웃」은 노인전문요양원인 「평안마을」을 운영하며 130여명의 어려운 노인들에게 평안한 노년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시니어클럽을 통해 1,244명의 어르신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사단법인 「청소년사랑의다리」는 지역의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교육으로 제공, 진학하거나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그리고 당진장학회를 통해 지역의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며 예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당진감리교회의 이웃사랑> - 장학회- 당진감리교회는 2개의 장학회가 있다. 대학교 봉사자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매년 대학생 봉사자들에게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또 다른 장학회는 재단법인 당진감리교회 장학회로 1995년 4월 2일 창립총회를 가짐으로 시작하여, 1995년 6월 22일 재단법인 당진감리교회의 장학회 설립되어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당진 내 학교를 중심으로 주변 도시에 있는 고등학생 및 대학생에게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2024년까지 총 523명의 학생들에게 363,900,000원을 지급했다. -평안마을- 사회복지법인당진선한이웃 평안마을은 노인성 질환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인간다운 삶을 위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예수님 사랑을 실천하는 노인요양기관이다. 2001년 6월 20일 당진지역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로서 부양자가 없는 어르신들을 모시고자 시작하여 2024년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당진 시니어클럽- 당진시니어클럽은 2000년 4월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당진선한이웃의 기관이다. 만 60세 이상의 당진시 어르신들에게 알맞은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하여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노인일자리전담 사회복지시설로서 현재 1,224개(GS시너어스토어, 수목원카페, 실버택배, 축협즉석두부, 또아 맛집, 청춘카페, 노노케어,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마을안길 환경지킴이 등)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사랑의다리- 2003년 설립되어 후원자님들의 기부로 운영되고 있는 (사)청소년 사랑의 다리는 당진지역 어려운 가정 형편(한부모가정, 다자녀가정, 기초생활수급자가정, 조손가정, 소년소녀가정, 장애우가정)의 청소년에게 매월장학금을 후원하고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단체이다. 당진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경제적 후원과 더불어 교육, 복지사업을 실천하고 있다. 매월 초등학생 90,000원, 중·고등학생 120,000원의 장학금 지급과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 교회/목회
    2024-12-18

신학/선교/해외 검색결과

  • 병원선교를 통한 예수의 사랑전파에 중점
      위기상황서 벗어난 생존자위한 디브리핑 방안 공유 가정과 일터에서 생명실천하는 사역자가 되길 소망    사단법인 한국원목협회(이사장=손정자목사)는「 원목사역의 전망과 전문성 강화」라는 주제로 제62회 정기총회 및 학술세미나를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안면도 리솜리조트에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병원선교를 통한복음사역에 앞장서기로 했다. 특히 마지막 날 개회된 총회에서는 신임회장으로 대전한국병원 원목인 홍승철목사가 선출됐다.    이사장 손정자목사는“ 이번 총회 및 세미나가 회원들 상호간의 친밀한 교제와 섬김 속에서 힐링과 재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하나님의 은혜와 평화가 여러분과 섬기는 사역 위에 함께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고 말했다.    이번 총회의 개회예배에서 황일상 원로목사(성원교회)가 설교를 전했다. 세미나에서는 좋은마음연구소 대표 권이현박사와 호서대학교 연합신학전문대학원 김동주교수가발제했다.    「위기 이해와 디브리핑의 실제」란 제목으로 발제한 권이현박사는 “위기평가를 통해 생존자가 위기에서 벗어나‘ 상대적’인 안전상태에 있다고 판단되었을 때 디브리핑을 진행해야 한다”면서, 위기 디브리핑 안전모델 5단계인「 △디브리핑을 간단히 소개하고 목적을 설명한다 △경험한일에 관한 사실과 사건 당시 들었던 생각을 나눔으로 감정을 가라앉히며 인지적 사고영역에 머물도록 도와준다 △감각적인 인상과 감정을 나눌 수 있도록 인도한다 △당사자가 겪고 있는 신체, 정신, 정서적 스트레스 증상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외상사건 후 나타나는 스트레스는 정상이라는 것을 설명하고 이 위기의 기간동안 도움이 되는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주의사항을 알려주고, 휴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적응전략을 세운다 △장래계획에 대한 논의와 지금까지 진행한 전체 디브리핑 과정에 대한 요약과정리를 하면서 사건에 대한 긍정적 부분과 성장한 부분을 찾도록 돕는다. 마지막으로는 현재의 느낌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고 제시했다.    또한 디브리핑의 실제로 「△디브리핑을 진행하기 전,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참여자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에 대해 준비한다. △자극 삭감과 위기전 요소를 파악한다. △사건을 이야기하도록 돕는다」 등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필요시 후속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추가적인 지원이나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면서,“ 병원 원목실, 심리상담센터, 영적 지도자와의 연계 등을 통해 필요한 지원을 받도록 돕는다”고 했다.   「선교적 생명의 영성」이란 제목으로 발제한 김동주교수는 “우리는 함께 그리스도께 부르심을 받았고, 그분의 몸 안으로 부르심을 받았고,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 안으로 부르심을 받았으며, 생명의 사역으로 또 부르심을 받았다”면서,“ 우리는 기본적으로 다중의 부르심을 받은 것이다. 성경이나 신학을 공부하는 것도 사명이고 소명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이다. 문자로만 취하면 사망이지만 믿음으로 받으면 생명이 되며, 감사함이 넘친다. 하나님의 사역에 부르심의 비전을 갖고, 각자 가정과 일터와 교회에서 모두 행하며 새 사역자가 되기 소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조나단 에드워즈 △존 웨슬리 △윌리엄 케리 △데이비드 리빙스턴 △허드슨테일러」 등의 사역자들을 언급하면서, “ 하 나님은 우리민족을 복음의 제사장나라로 부르셨다. 한국의 경제적 번영과 통일의 비전도 결국 세계복음화를 위한 하나님의 섭리 속에 있는 것이다. 우리는 단지 축복을 받기위해 부름 받은 존재가 아니라 세계를 섬기기 위해 부름 받았다”고 말했다.   마지막 날 열린 이사장 손정자목사의 사회로 개회된 정기총회에서는 제63대 회장으로 대전한국병원 원목인 홍승철목사가 선출되어, 제62대 회장인 최병우목사(군포 G샘병원)의 뒤를 이어 협회를 이끌게 되었다.
    • 신학/선교/해외
    • 선교
    2025-05-20
  • 복음주의실천신학회서 정기학술대회
    ◇ 강남비전교회에서 기독교와 인문학의 관계성에 대한 세미나가 진행 중에 있다.   신학, 추상적이지 않고 현실에서 하나님을 찾는 것 인문학은 복음 전파에 필요한 대화의 시작과 과정   한국복음주의실천신학회(회장=임도균교수)는 지난 10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강남비전교회에서 「인문학과 실천신학의 만남Ⅱ」란 주제로 제48회 정기학술대회를 개회하고, 기독교와 인문학의 상관관계에 대해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재욱목사(강남비전교회)가 주강사로 「기독교인이 인문학을 알아야 하는 이유」란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했고, 황종석교수(백석대)가 「AI시대 설교자의 역할 변화」를 제목으로, 또 전병철교수(아신대)가 「넥스트 쳐치」를 제목으로 자유발표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이영호교수(침신대)와 권 구교수(웨신대)등이 다양한 주제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주제발표에 나선 한재욱목사는 “신학은 인간의 삶과 분리될 수 없다. 신학은 추상적인 교리나 논리를 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있는 사람들의 고통, 사랑, 외침, 침묵 속에서 하나님을 묻는 것이다”며, “그렇기에 우리의 모든 신학은 ‘인간’과 ‘땅’의 이야기를 제대로 이해하려는 노력 속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인간의 역사와 삶, 언어와 문화, 고통과 희망에 대한 진지한 경청 속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또한 하늘의 이야기를 ‘땅의 언어’로 풀어내야 한다. 바로 여기서 인문학의 중요성이 드러난다”고 인문학의 중요성을 전했다.     또한 한목사는 “인문학은 ‘사람과 땅에 대한 이야기’다. 인문학은 인간과 땅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하며, 사람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을 길러준다. 이러한 점에서 인문학은 복음을 전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대화의 문턱이자 이해의 다리이다”며, “바울이 아레오바고에서 철학자들과 대화하며 그들의 시인을 인용했던 것처럼, 우리 또한 이 시대의 언어와 문화, 사유의 구조를 이해함으로써 복음을 더 깊이 있게, 더 공감 있고 효과적으로 전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예수님은 하늘의 진리를 땅의 언어로 공감있게 표현하신 인문학적 언어 사용의 귀재이셨다”고 했다. 끝으로 그는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단지 하늘에 머물러 있는 절대 타자가 아니라 인간의 역사 속에 발을 디디신 분이시다. 그분은 땅의 언어를 배우셨다”며, “그러므로 그리스도인 역시 ‘성육신의 삶’, 곧 하나님의 말씀을 이 땅의 언어와 삶으로 번역하는 존재로 살아가야 한다. 땅의 이야기인 인문학은 바로 그 길을 밝혀주는 등불이다”고 강의를 마쳤다.   이어진 자유발표에서는 황종석교수는 「AI시대 설교자의 역할 변화」란 제목으로, 21세기 들어 인공지능(AI)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교회와 설교의 실천방식에도 큰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을 알렸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이 설교자의 목회 현장에서의 시간 효율성 크게 향상시키는 긍정적인 측면과 반대로 설교의 본질과 설교자의 역할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게 한다고 문제의식을 전했다.   그는 “AI 기술이 인간의 인지적 오류나 정보 처리의 부족함을 보완해 줄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진정으로 능력있는 설교는 오히려 연약하고 부족한 설교자를 통해 역사하시는 성령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의존할 때이다”며, “챗 GPT와 같은 AI 기술은 하나님의 뜻을 깊이 탐구하고 성경 말씀을 다각적으로 연구하는 유용한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권위 있게 선포하고 그 진리를 소통하며 적용토록 하는 일은 자리는 오직 성령의 도우 심을 믿는 신실한 설교자에게 고유하게 주어져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후 발표한 전별철교수는 「넥스트 쳐치」란 제목의 강의에서 유명 대기업들의 예를 들어 본질을 잃어 버릴때 교회가 그 영향력도 잃게 된다고 설명했다. 유명회사인 나이키와 스타벅스 등의 대기업이 최근 수익과 지명도가 하락한 이유가 그 회사들이 유지하던 본질을 잃은 것이 원인이라고 전한 전교수는 “교회 역시 본질을 잃을 때 성도를 잃게 된다. 복음과 생명의 가치를 잃고 전통과 구세대적 관점으로 교회를 지킬때, 젊은 세대는 교회를 떠나고 있다”고 우려를 전했다.
    • 신학/선교/해외
    • 신학
    2025-05-14
  • [선교사통신] 라오스 현지사역자 양성에 주력
      ◇이종현선교사는 라오스의 신학교를 운영하면서 신학생들을 양성하고 있다.    5월 2일 제7회 라오스열방신학교 & 제2회 라오스 벧엘신학교(미국 BCS분교) 졸업식을 잘 마쳤습니다. 졸업식에는 LANTS(라오스열방신학교) 엄대용이사장, 미국 벧엘신학교를 대표하여 황의환박사님, 태국 교수님들과 각 교회 축하객, LEC(라오복음교회) 총회장 및 졸업생 가족들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하여 감동의 졸업식 순간 순간을 함께 하였습니다.    이들 7명 졸업생은 3년 150학점을 수업한 후 학기말 시험, 70쪽 논문을 작성, 교수님들의 심사를 통과하여 B. Th(신학사) & B.A in Theology 등 2개의 학위를 받았습니다. 7명의 졸업생들은 각자의 고향: 짬빠삭, 비엔티얀, 후와판, 싸이쏨분, 쌀라완, 짬빠삭, 우돔싸이로 돌아가 기존교회 사역자 혹은 3-5년 내로 교회개척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라사모 (라오스를 사랑하는 바로 여러분)들이 있었음에 가능하였기에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지난 3년 동안 이들을 위해 기도와 장학금으로 함께 해주신 후원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쁨을 그분들께 돌려 드립니다    오는 17일에는 2019년부터 2024년말까지 태국 농카이 라오스열방신학교 간사로 섬긴 딸의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라오스열방신학교에서 오는 30일부터 6월 9일까지 졸업여행을 갑니다. 2016년부터 23년까지 매 2년마다 한국교회로의 졸업여행을 실시해 왔고, 이번에 다섯번째 7,8기생 총 12명과 함께 졸업여행을 아래의 일정으로 합니다. 신학생들이 선교파송국을 방문하여 선교 비전, 한국교회의 목회와 선교에 대한 헌신과 열정, 열정적인 신앙생활을 보고 체험하여 장래 신학생들이 교회개척시 적용하게 하고자 합니다. 특히 한국의 대형교회, 중형교회, 농촌교회 등 교회의 여러 모습들을 보고 목회자의 삶과 각 상황에 따른 교회개척에 대한 비젼함양에 그 목적이 있습니다.    방문 순서는 방콕-인천공항-서울 이태원교회-하남새능교회-목포 서로사랑교회-한전나주본사-법성 새생명교회-영광원자력신우회-광주 송정소망교회-광주 라오스선교회-광주 월광교회-영동 순복음교회-청주 복대교회-대전 문창교회-인천공항-라오스 입니다    혹 가까운 지역을 갈 때 얼굴을 뵐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숙박하는 곳에서 뵈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이 LoveLaos(라사모) 위에 항상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라오스 이종현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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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교
    2025-05-12
  • 한국로잔교수회서 춘계 컨퍼런스 성황
      ◇한국로잔교수회가 「서울 선언문에 나타난 로잔신학」이란 주제로 춘계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복음은 하나님이 세계를 구속하고 완성한 이야기 정체성을 고수하며 세상과 소통한 모범적인 시도    한국로잔교수회가 지난 21일 강남중앙침례교회에서 「서울 선언문에 나타난 로잔신학」이란 주제로 춘계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총체적 선교에는 복음전도와 사회적 책임 외에도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돌보는 일이 포함된다는 사실이 소개됐다.    「로잔 문서에 나타난 복음주의 총체적 선교신학」이란 제목으로 발표한 한국해외선교회 2대 원장 변진석박사는 “로잔운동의 선교신학은 흔히 총체적 선교 내지 통전적 선교로 묘사된다. 로잔운동이 표명하는 총체적 선교는 한 번에 형성된 것이 아니라 지난 50년 동안 확장과 갱신의 과정을 거쳐 왔다”면서, “로잔언약이 그리스도인의 선교적 의무를 복음전도와 사회적 책임이라고 처음 충격적으로 표현한 이래, 복음주의자들 사이에서는 ‘우선순위’를 둘러싼 긴장과 논쟁이 상당 기간 지속됐다”고 말했다.    또한 “20세기 말까지 지속되던 그러한 긴장은 21세기 들어 케이프타운서약을 통해 신학적 돌파구를 찾게 되었다. 총체적 선교에 있어 우선성을 따지기 보다 복음의 중심성으로 선교를 통합하는 것이 하나님의 백성을 향한 총체적인 명령에 순종하는 길이라고 본 것이다”면서, “더욱이 총체적 선교에는 복음전도와 사회적 책임 외에도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돌보는 일이 포함된다고 그 범위를 확장시켰다”고 했다.    또 “로잔의 총체적 선교신학은 기존의 강조점을 살짝 변형시켜 가면서 이번 서울선언문 곳곳에 녹아들어 있다”면서, “선교명령을 단순히 전도명령으로 이해하던 것을 넘어 성경적 세계관을 가지고 그리스도처럼 살아가는, 즉 총체적 선교를 감당하는 제자를 양육하지 못했다는 고백으로 이어진다”고 했다.    그리고 “서문에 이어지는 복음, 성경, 교회, 인간, 제자도, 열방, 기술에 대한 항목의 모든 부분에 반영된다”면서, “예를 들어, 복음은 삼위일체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든 세계를 구속하고 완성하는 이야기로, 성경의 중심 메시지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민족과 피조물에게 선포되는 하나님의 약속으로 이해되고 있다”고 했다.    로잔의 총체적 선교에 대해 변박사는 “로잔의 총체적 선교 신학이 위와 같은 복음과 성경에 충실한 내용을 발전시킴으로 세계복음화에 크게 공헌해 왔다고 믿는다”고 했다.    두 번째 발제를 진행한 미션파트너스 상임대표 한철호선교사는 “이번 서울 선언은 예수 그리스도의 유일성과 보편성을 다원주의 시대의 언어로 고백하고자하는 신학적·선교적 시도의 일환이다”면서, “이는 다원주의적 문화와 세계관이 지배적인 오늘날의 상황 속에서 복음의 본질을 유지하면서도 그것을 효과적으로 소통하려는 복음주의 공동체의 집단적 응답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서울선언은 문화적 감수성과 선교 전략이 결합된 표현을 모색하고자 하는 노력을 반영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신학적 서술이 아니라, 선교적 실제를 위한 실천적 지향을 담고 있다”면서, “우리는 이번 서울선언이 복음의 정체성을 고수하면서도 세상과 소통하고자 하는 해석 공동체의 모범적인 시도라고 평가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개회예배에서 「예수의 복음」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아프리카미래협회 회장 장훈태목사는 “복음서 특히 마태복음과 마가복음, 누가복음에서 강조되는 것은 ‘생명의 복음, 기쁨의 복음’이다. 누가복음 2장 10절과 11절 말씀과 같이 예수만이 복음이다”면서, “복음은 그의 탄생, 죽으심, 부활, 승천, 재림을 통해 구속사를 완성하신다는 것이 내 마음을 흔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의 활동은 온 인류에게 생명의 빛이었다. △회개의 복음을 전파하라는 것이 그의 사역의 핵심이다. △예수 사역의 핵심은 천국복음을 선포하는데 있었다” 면서, “예수의 복음은 큰 빛의 복음, 회개의 복음, 천국복음이다”고 했다.    또한 장목사는 목사로서 예수의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하기 위해 「△날마다 성경 40장을 읽고 묵상하기 △더 깊은 부르짖음의 기도와 엎드림 △선교사 정신으로 온 인류를 섬기기 △정의와 공의를 행하기 △복음 앞에 영적 기백이 뛰어난자」가 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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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교
    2025-04-29
  • [신학] 김양재목사, THINK 큐티세미나
          THINK 큐티는 단순한 묵상이 아닌 구속사적 성경읽기 묵상을 통해 성도가 말씀과 교회의 본질적 회복 경험   재단법인 큐티선교회(대표=김양재목사)는 지난 21일 경기도 성남 우리들교회 판교채플에서 평신도를 위한 THINK 큐티세미나를 진행하고, 그동안 진행했던 목회자 중심의 세미나에서 벗어나 평신도들의 신앙생활과 영성 생활에 성장과 성숙을 가이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김양재목사는 “삶에서 크고 작은 어려움 가운데 살아가고 있는 평신도분들을 위해, 단순히 읽기만 하는 큐티가 아닌, 말씀을 가지고 삶에서 살아내게 하는 큐티의 방법론을 제시하고자 했다”며, “삶을 변화시키는 구속사적인 큐티방법과 큐티개론에 대해 강의를 진행하고 성도들과 나눔을 갖고자 이번 큐티세미나를 준비했다”고 행사의 추지를 전했다.   그는 “THINK 큐티는 단순한 목회 노하우 전달에 그치지 않고, 큐티와 오픈, 큐티와 스토리텔링 설교, 큐티와 구속사, 큐티와 가정 등 강의를 통해 구속사적 큐티 목회의 전인적 구조를 입체적으로 구성해 전수한다”고 말했다.   강의에 나선 김양재목사는 먼저 큐티(QT)의 기본적인 개념에 대해 “QT는 Quiet Time의 약자로, 새벽 미명에 한적한 곳에서 따로 기도하신 예수님의 본을 따라 ‘조용한 시간’에 말씀으로 찾아오시는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는 말씀묵상을 의미한다”며, “그러나 THINK 큐티가 지향하는 QT는 단순한 말씀묵상이 아니다. 성경을 구속사적인 관점으로 차례대로 읽어가는 훈련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THINK 큐티는 성경을 구속사적인 관점에서, 아브라함을 비롯한 수많은 믿음의 조상의 삶에서 나를 찾아내는 것이다. 그러면서 내 죄를 발견하고 주님의 은혜 없이는 살 수 없는 존재임을 깨달으며, 매일매일 거룩을 이루어가는 신앙 훈련이다고 전했다.   김양재목사가 강조하는 「구속사적인 큐티(QT)」는 성경을 단순히 개인적인 위로나 지혜를 얻기 위한 도구로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속 역사 전체를 조망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중심으로 성경을 해석하고 삶에 적용하는 묵상 방식이다. 김목사는 반대로 성경을 자신에게 맞는 구절만 선택적으로 읽는 것은 오히려 불행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성경 전체를 통해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김목사는 “말씀 묵상을 통한 가정 회복과 교회 갱신의 사명을 지난 수십 년간 실천해 왔다. 한 사람이 살아야 가정이 살고 교회가 산다”며, “THINK 큐티 전 과정을 관통하며, 고통의 현실 속에서 말씀을 통해 일어선 한 사람의 회복이 공동체 전체의 회복으로 이어진다는 구속사적 메시지를 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큐티는 고통의 현실을 뚫고 말씀으로 살아나는 ‘구속사적 변화’를 경험하고자 하는 성도들과 교회에 생명력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과정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것은, 성도로 하여금 다시 말씀 앞에 서며, 교회의 본질적 회복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김양재목사의 THINK 큐티세미나는 2014년부터 시작되어 한국교회의 영정 성숙을 비전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 말씀묵상과 가정중수라는 가치를 담아낸 김목사의 큐티운동은 한국을 넘어 미국 등 전 세계로 영향력이 확산되고 있다.   THINK 목회세미나는 현재까지 국내에서 정식으로 모두 열여덟 차례 진행됐으며, 해외 사역으로는 지난 3월 17일부터 4월 11일까지 뉴질랜드와 호주 6개 도시에서 개최되며 국제적 큐티 운동의 열기를 전해주고 있다.    오클랜드, 시드니, 캔버라, 멜버른, 브리즈번, 케언즈 등 주요 도시에서 진행된 세미나를 통해, 김목사는 한국을 넘어 이민교회에까지 구속사적 큐티 목회의 본질과 실제를 전하고, 성도들의 영적인 신앙과 생활에 커다란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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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2
  • [신학] 강남중앙교회, 월드사역 목회자 세미나
    ◇ 월드사역 목회자세미나 참석자들이 진지하게 강의를 듣고 있다.    건강한 교회를 꿈꾸는 목회자의 사역과 네트워크 지원 강남중앙침례교회(담임=최병락목사)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경기도 광주시 소망수양관에서 ‘2025 월드(W.O.R.L.D.)사역 목회자 세미나’를 개최하고, 건강한 교회를 세우고자 하는 목회자들을 지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2023년부터 시작해 3회째를 맞은 ‘W.O.R.L.D.(월드) 사역은 △Worshiping church(예배하는 교회) △Oikos church(소그룹 목장교회) △Reaching-out church(나누고 돕는 교회) △Life-giving church(생명을 살리는 교회) △Discipling church(제자삼는 교회)의 첫 글자를 딴 의미로, 사역의 방향성을 설명하고 있다.   최병락목사는 “W.O.R.L.D, 월드사역은 해마다 한 가지 사역에 집중해 5년 동안 교회의 모든 사역을 단단하게 세우는 것이며, 5년이 지나면 다시 예배부터 시작해 다섯 가지를 더욱 더 견고하게 하는 시스템이다”며, “월드사역을 통해서 모든 교회들이 진정한 초대교회의 정신을 다시 이식시켰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 한국교회가 어렵고 힘들수록 서로 네트워킹이 많이 일어나서 서로의 기도 제목과 또 목회의 노하우들을 교환하면서, 힘을 얻고 시너지가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행사의 취지를 전했다.   이번 목회세미나는 강남중앙침례교회 담임이자 월드사역연구소 소장인 최병락목사가 주강사로 참여하고, 이은상목사(세미한교회)와 김요한목사(전주침례교회) 그리고 이성진목사(효민성결교회) 등도 각각 강의를 진행했다. 첫 강의에 나선 최병락목사는 먼저 척박한 이민교회를 건강한 교회로 부흥시켰던 미국 세미한교회의 사역경험을 중심으로 한 「사역간증과 월드사역 방법 공유」를 주제로 강의했다.    좋은 교회의 모델로 예루살렘·안디옥·에베소교회 제시 최목사는 “미국에서 사역한 세미한교회는 예배에 목숨 거는 교회, 목장 소그룹으로 부흥하는 교회, 다른 교회를 돕는 교회, 생명을 나누며 선교하고 전도하는 교회, 모든 성도 제자되는 교회를 꿈꾸며 나아가기 시작했다”며, “이 비전을 처음 시작했을 때는 15명의 성도로 시작했으며 워낙 성도가 없어서 ‘Worshiping Church’에만 2년이 넘게 걸렸다. 이후 ‘Oikos Church’의 비전을 시작했고 열두 명이 목자로 지원해 이들을 1년간 훈련시켰다. 교회적으로 3년 동안 ‘Worshiping Church’를 진행했으며 성도들이 예배에서 은혜를 받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그렇게 힘든 과정으로 W.O.R.L.D.의 비전을 가지고 세미한교회에서 17년 동안 사역하면서 성도는 15명에서 2,000여 명으로 늘어났다. 이후 이와 같은 비전을 품은 강남중앙침례교회의 부름을 받아 지난 2019년 3월 강남중앙침례교회의 제3대 담임 목사로 부임하게 됐다”며, “W.O.R.L.D.의 가치는 한꺼번에 구현하는 것이 아니다. 다섯 가지의 가치를 순환하며 5년에 한 바퀴를 도는 사이클이다. 지난 2020년부터 갑자기 찾아온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전 세계가 위기에 빠졌지만 이는 오히려 사역의 다양성과 새로운 도전을 위한 시간이 됐고, 위기 속에서 W.O.R.L.D. 사역이 더욱 빛을 발하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의에 나선 이은상목사(세미한교회)는 「4M’s of Church」에 대하여 언급했다. 이 목사는 “교회는 Mission(미션, 사명, 임무)으로 시작하여 Ministry(사역)을 하게 되는데, 이 때 규모가 커지며 Maintenance(관리유지)를 하는 단계를 거쳐 Museum(박물관)이 되면 안된다”며, “Mission(미션, 사명, 임무)에서 Ministry(사역)를 하면서 반드시 Multiply(재생산)을 해야 한다. 이에 교회는 초대교회의 사명을 가지고 재생산하는 모습이 되어야 한다고 본다. 이를 위해 교회를 건강하게 만들기 위한 예루살렘 교회, 선교적 교회의 모델인 안디옥 교회, 교회가 교회를 낳는 에베소 교회를 모델로 삼아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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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7
  • [선교사통신] 아프리카 에스와티니 왕국을 위해서
    김형일·전유진선교사는 다음세대를 위한 사역에 주력하고 있다.   초등학교를 순회하면서 복음의 메시지 전파 무료급식소와 토요성품학교로 교육시간도    엘랑게니 초등학교에 왔습니다. 요즘 비가 너무 많이 와서 학교사역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모처럼 비가 멈춰서 빨리 준비해서 학교로 출발합니다. 식당 아줌마가 지난번에 주었던 약으로 몸이 많이 좋아졌다고 고마워하십니다. 함께 하나님께 감사기도 드렸습니다. 저 역시 수술 후에 아직 힘이 조금 없는데 몸이 조금씩 조금씩 회복되어가고 있어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에찌쩨니 초등학교입니다. 오전 예배를 함께 드리고 고난 가운데 나타난 예수님의 십자가 생명을 전합니다. 특별히 오늘 새로운 교장 선생님이 오셨습니다. 인사를 나누고 교제를 했습니다. 요즘은 아이들의 주기도문을 들으면 하나님의 아버지되심이 더욱 선명하게 제게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    마할라냐 학교에 도착했습니다. 날씨가 엄청 덥고 습합니다. 교장 선생님과 선생님들과 인사를 나눕니다. 오랜만에 아이들이 율동과 댄스를 합니다. 아직도 전통 음악이 익숙치 않습니다. 신나게 아침을 말씀과 율동으로 시작합니다. 멜로디가 참 흥겹습니다. 할렐루야! 오늘도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선포합니다.     하이웨이 지저스 교회 무료급식소에 왔습니다. 바넬레 선생님과 함께 아이들을 돕습니다. 아이들이 어른들을 도와 식사를 준비합니다. 쌀을 바로 씻어서 포트에 붓습니다. 아줌마들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상하게 오늘 다친 아이들이 많아서 상처를 소독하고 치료해 주고 패치를 붙이고(한 여자아이가 너무 깊이 패였는데 소독도 못하고 그냥 절뚝거리며 다닙니다) 모든이들에게 감기약과 변비(아줌마들), 위장약들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작은 찬양을 하며 함께 춤을 춥니다.    드디어 2025년 1학기 토요성품학교를 시작했습니다. 음식들과 선생님들 생필품을 구입하고 차에 기름이 떨어져서 주유소에 들르느라 조금 늦었습니다. 산에서 돌이 굴러와서 앞쪽 팬스에 걸려서 간신히 멈춥니다. 다행입니다.    오늘은 ‘실망’에 대한 내용을 나누었습니다.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경험함으로 기도하며 나아갈 때 우리의 삶이 성령님과의 동행으로 기쁨과 환희가 넘치게 될 것임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정결하게 늘 준비하고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나아갈 수만 있다면 그분의 기적을 경험할수 있고 그때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게 될 것임을 전합니다(사40:3-5). 저와 함께 성품학교를 섬겨 주시는 두 분의 아줌마들에게 작은 선물들을 전해드렸습니다. 정말 습하고 힘든 날씨에도 아이들을 향한 사랑을 보게됩니다. 너무 오랜만에 왔다고 자주 오라고 말씀하십니다. 할렐루야!/에스와티니 김형일·전유진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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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교
    2025-03-25
  • 40일동안 기도·예배로 바른 교회를 세운다. 다음세대선교회서 [40일, 밤에 뜨는 별]
    오는 19일까지 40일동안에 매일 저녁마다 예배 설교자 40명과 찬양인도자 등 자비량으로 참여  다음세대 선교회(대표=김영한목사)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4월 19일까지 신촌공유교회에서 40일동안 「교회여! 일어나라!」란 주제로 「40일, 밤에 뜨는 별」집회를 진행한다. 한국교회 뿐만 아니라 자신이 교회임을 깨닫고 일어나, 함께 연합하고 예배하는 시간이 되게 하고 있다.   이 집회는 △모세가 40일을 시내산에서 하나님을 뵈옵듯, 사순절 40일동안 하나님 앞에 서게 한다 △주님 안에서 각자가 교회로 서게 한다 △개인, 가정, 교회, 선교지에 한 영혼과 한 교회를 일으키게 하는 것을 목표로 예배한다.  이를 위해 설교자 40명을 비롯해, 찬양인도자 30여개 팀, 기도인도자 10여명 등 총 300여명이 자비량으로 집회를 섬긴다.   김영한목사는 “한국교회의 연합을 위해, 한국교회가 일어나길 바라기 때문에 40일간 매일 저녁 여러 강사들과 담당자들이 조건없이 섬긴다”면서, “한 영혼이 먼저 진정한 교회가 되자, 그래서 결국 한국교회가 진정한 교회로 일어서는 것에 마중물이 되자는 마음으로 시작한다”고 전했다.    또한 김목사는 “이번 집회는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열리지만, 유튜브 채널 「다음세대를 품는 TV」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되어 어디에서든 참여할 수 있다”면서, “모이기를 힘쓰라는 말씀을 40일 밤별과 같은 때에 적용해,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1일에는 김영한목사가 설교했다. 김목사는 “교회가 어떻게 회복되냐? 우리가 교회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이 되어야 한다”면서, 온전해 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김목사는 “사도행전 2장 43절 말씀을 보면 사람마다 두려워한다고 말한다. 두렵다는 의미가 부정적으로는 걱정과 염려이지만, 하나님을 향해 긍정적으로 쓰일 때는 경외의 의미를 가진다”며, “기도와 염려의 리스트가 같다. 그러나 기도한 사람은 응답을 받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문제를 하나님의 시선으로 보고 의지하며 나아가자”고 말했다.   또 김목사는 “지금 21세기 수많은 목회자들, 그리고 교회들이 갈 방향성을 방황하고 있다. 방향성을 잃으면, 방황한다. 방황하면, 방탕하게 된다. 중독, 우울, 상처에 빠진다”면서, “우리는 다시 초대 교회 공동체를 보면서, 어떤 교회, 어떤 하나님의 사람으로 설지 고민해야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40일 동안 「교회여, 일어나라!」란 주제 아래, 예배를 드린다”며, “여기서 말하는 교회는 건물, 혹 교회 공동체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주님 안에 교회이다”고 강조했다.      지난 14일 진행된 집회에서는 엠마오연구소의 차성진대표가 설교했다. 차대표는 “우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예배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면서, “먼저 예배의 기준을 내가 아닌 하나님의 기준으로 바꿔 드리자”고 말했다.    차대표는 “△내 삶의 어떤 일보다 구원이 감사한 일인가? △구원이 너무 감사해서 내가 싫어하는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을 한 경험이 있는가? △나는 구원에 진정한 감사를 고백하며 살고있는가”란 질문을 제시하며, “이 질문에 대답할 수 있는 신앙생활을 해야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차대표는 “그것은 예수를 아는 것이다. 우리는 예수님의 본질에 대해 알지 못한체 비본질로 예배를 드릴 수도 있다”며, “생명의 원천되신 구원의 하나님을 알고, 참된 예배를 드리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집회의 설교에는 차례대로 김영한목사, 강한별사역자, 정석원목사(오늘의교회), 엠마오연구소 차성진대표, 송준기목사(웨이처치), 다음세대선교회 지현호공동대표, 주경훈목사(오륜교회), 다음세대선교회 이학섭공동대표, 기독교중독연구소 유성필소장, 이창근목사(성남동부교회), 권 율목사(부산 세계로병원 원목), 민찬양목사(한일성서교회), 김민철목사(한솔교회), 황유석목사(수원은혜교회), 채승윤목사(녹전교회), 해피가정사역연구소 서상복소장, 진상현목사(하늘소망교회), 김마리아선교사, 오성현목사(다시사는교회), 정민교목사(흰여울교회), 박찬열목사(노크교회), 박 훈목사(푸른숲교회), 이응주목사(더평강교회), 김용환목사(김해다음세대교회), 김시준목사(비로소교회), 유한구목사(한마음교회), 라이트하우스 서울숲 박호성사역자, 장성경대표(도레아 미니스트리), 김성현목사(광명중앙교회), 김남훈목사(주섬기는교회), 강신욱대표(낮은울타리), W.O.P선교회 김광영 개척디렉터, 이한찬전도사(흰여울교회), 이재국목사(행복한우리교회), 천다니엘대표(마중물커뮤니티), 최새롬목사(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 이름없는 선교회 노주영의장, 지구촌초대선교회 정영민대표, 넥스트세대미니스트리 이단상담연구소 손승우소장, 선교한국 최 욥사무총장이 강사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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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성
    2025-03-19
  • [선교사통신] 하나님의 은혜로 학생을 섬긴다
      성도들의 믿음성장위한 성경필사와 암송 진행 주민대상으로 밥퍼사역과 도시락 나눔 사역도  작년 10월에 예수사랑교회의 초청으로 한국을 다녀갔을 때 받은 은혜를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솔로몬 교사들이 매월 월급에서 돈을 얼마씩 떼어 따로 저축하고 있다고 합니다. 비록 큰 금액은 아니더라도 교회의 은혜를 알고 행하는 그 두 손에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교사들의 가정형편을 알기에 금액의 크고 작음을 떠나 은혜를 알고 다시 섬기려 하는 그 마음에 제가 그들에게 감사합니다. 항상 솔로몬 학생을 최선을 다해 가르치는 그 한사람 한 사람에게 크신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길 기도 합니다.    성경암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성도들의 믿음성장을 위해 올해부터 성경쓰기와 함께 성경암송을 하고 있습니다. 주일학교, 솔로몬학교, 청소년, 장년까지 성경을 암송하고 성경을 필사 합니다. 이를 통하여 더욱 더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며 주님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며 예수그리스도 복음을 증거 합니다.     솔로몬 학교는 매일 아침에 성경말씀으로 하루를 엽니다. 솔로몬 학교 학생들도 다윗처럼 악기로 하나님을 찬양 합니다. 목장 예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주 수요일 각 가정을 다니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성령님의 인도 하심을 구하고 있습니다. 쩐럭 목장에 심어지고 있는 말씀의 역사 가운데 더욱 믿음의 성장을 바라봅니다.     밥퍼 사역, 도시락 나누기를 진행하고 있다. 도시락 나누기는 매 주 금요일, 장애인 가정, 독거노인, 극빈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밥퍼사역은 매 달 마지막 토요일 진행됩니다. 쩐럭 마을 어린이, 청소년, 장년 대상 육신의 양식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육적인 양식과 함께 생명의 떡 되시는 예수님을 전합니다.    쩐럭끄라으전도처소에서는 점점 무더위 가운데 들어서고 있는 캄보디아 찜통 더위 가운데 복음의 열정을 더하여 전도처소에서 어린이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합니다. 함께 수고 하는 전도대원들에게 항상 감사합니다.     기도제목입니다. 「△교회사역: 모든 성도들이 더욱 믿음이 성장하길 위해 △솔로몬학교: 프놈펜 교육청의 학교 허가 승인을 위해 △부지구입: 현재 임대하고 있는 솔로몬 학교 운동장 부지 구입을 위해 △개척사역 : 쩐럭끄라으 전도처소의 작은 예배당 건축을 위해 」 기도해 주세요 그리고 박승국선교사와 최광순선교사가 영육의 강건함 속에서 선교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캄보디아 박승국·최광순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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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교
    2025-03-18
  • 하나부흥선교협의회, 기도대성회 성황
    하나부흥선교협의회는 성령충만과 문제해결 기도대성회를 진행했다.   말씀묵상과 선포를 통해 성숙한 믿음으로 거듭나야 한 영혼을 구원하는 사역이 성도의 가장 큰 소명     하나부흥선교협의회(대표총재=김남식목사·사진)가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오산리최지실기념 금식기도원에서 성령충만과 문제해결 기도대성회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한국교회의 질적인 성장에 앞장서길 다짐했다. 이 협의회는 30여년의 역사를 가진 곳으로 한국교회의 질적인 부흥을 위해 힘쓰고 있다. 단순히 숫자적인 성장이 아니라 성도들 개개인의 영적성숙과 갱신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 집회는 한국교회의 부흥과 성장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순복음서천교회 김만규목사는 「복된 자」란 설교에서 △말씀을 읽는 자 △말씀을 듣는 자 △말씀을 지키는 자 △말씀을 믿는 자 △말씀을 전하는 자가 복된 사람이라고 말하면서, “성도 여러분이 오늘의 말씀처럼 복된 자의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순종교회 오승준목사는 “그 분을 의지할 때 기적은 일어난다. 우리는 생명을 선택할 수 있다. 우리는 성령의 능력으로 사역을 하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다”면서, “성경은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라고 말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이 형통하시기를 원하신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인생의 어려움 앞에서 갓난아이처럼 무력해지기 쉽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주시는 신령한 젖, 곧 성령의의 젖을 사모해야 한다. 그리고 그것으로 내가 장성한 것을 인식해야 한다. 그럴 때 우리 마음에 승리의 언어가 자라나 두려움과 절망을 극복할 수 있다” 면서, “주님의 말씀을 반복해 묵상하고 함으로써 어려움 속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승리하는 믿을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수석상임총재 김승호목사(일산임마누엘교회)는 “우리는 육체만 있는 존재가 아니다. 창세기 2장 7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어 생령이 됐다고 말한다. 영적인 존재가 됐다는 말이다”면서, “예수 믿어도 육을 위해서 사는 사람은 육적 크리스천이고, 영을 위해서 사는 사람이 영적 그리스도인이다. 예수님께서는 ‘나를 따르던 썩어질 육체를 위해서 나를 따르지 말고 영혼을 위해서 나를 따르라’고 하신다”고 말했다.     또한 “주님의 은혜와 사랑이 여러분 각자의 영혼에 넘치어, 삶의 모든 어려움 가운데서도 굳건히 서서 부활의 기쁨을 누리게 되길 축복한다”고 말했다.      대표총재 김남식목사(우리들교회)는 “복음의 본질은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다. 복음의 본질은 영혼구원에 있다.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시는 하나님이시다. 우리가 직면한 인생의 크고 작은 문제들의 해결에 초점이 되어서는 안된다”면서, “한 영혼을 구원하는 일이야말로 우리에게 가장 큰 소명이다”고 말했다.    또한 “성경 속 부자와 나사로의 이야기를 통해 자기 이익과 재물만을 쫓는 삶의 한계를 볼 수 있다. 부자는 재물에 집착하며 방탕한 삶을 살았지만, 죽은 후에는 지옥에 떨어져 고통 속에 머무르게 된다”면서, “하지만 고난 속에서도 복음을 전한 나사로는 천국의 위로를 누리게 된다. 우리의 관심은 한 영혼에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의 믿음은 내일의 일이 아니라 바로 지금, 이 순간 즉각적인 행동으로 드러나야 한다. 하나님께서 한 영혼 한 영혼에 귀 기울이시는 것처럼 우리도 온 마음을 다해 그 한 영혼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면서, “그럴 때 우리 삶의 문제도 해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준비위원장 허은혜목사(새생명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죄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가 될 뿐만 아니라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자만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면서, “그러면서 성령님을 구하라고 하신다. 성령이 하시는 일은 예수님을 믿게 하는 것이다. 성령이 하시는 가장 큰 일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너희는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고 하신다. 우리의 모든 문제를 하나님께서 해결하신다는 것이다”면서, “오늘의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집회에서는 대표회장 한임목목사(예수사랑교회). 밝은빛선교교회 배은재목사, 실로암교회 선한나목사, 오산리최자실기념 금식기도원 부원장 양승호목사, 에덴동산 참빛교회 정재훈목사, 금식기도원 명예부원장 김원철목사, 대회장 우기순목사(아멘교회), 주평안교회 김명길목사, 인천선한목자교회 김미진목사. 나포리교회 이금비목사. 밀알교회 최응팔목사 등도 설교를 전했다. 
    • 신학/선교/해외
    • 영성
    2025-03-10

출판/문화/여성 검색결과

  • 강명진선교사 개인전 「부활의 노래」
    ◇강명진선교사의 작품 「생명(밥)을 짓는 여인들」     강명진선교사(사진)의 개인전 「부활의 노래」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새문안갤러리에서 열린다. 강선교사는 시니어 선교사로 부르심을 받고 해외선교를 다니며 발견한 하나님 아버지의 눈물과 원주민들의 삶을 화폭에 담아냈다.   강명진선교사는 아가페 출판사에서 펴낸 <일러스트 쉬운 성경>을 그린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 강선교사는 1980년대 대학에서 시각디자인 전공 후 대형 광고기획사에서 일하며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했었다. 아내 이승애선교사는 서양화 전공자로서 기독교 출판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왔으며, <일러스트 쉬운 성경>의 삽화를 함께 작업했었다.   강선교사는 어느날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지금까지 10여년간 자비량으로 해외 순회선교를 이어오고 있다. 필리핀, 네팔, 인도, 탄자니아 등의 어린이들을 비롯해,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전쟁으로 인해 마음이 피폐해진 우크라이나 난민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이들에게 미술교육, 미술치료, 구제사역 등을 진행했다.   특히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여러 지역을 다니며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미술교육 선교를 실시했다. 또한 가난한 원주민 마을들을 찾아 어린이들에게 간식과 식사를 제공하는 등 구제 사역도 진행해 오고 있다.   ◇「하나님 아버지의 고뇌」   강명진선교사는 “아프리카 그 땅의 황무함을 보고 슬퍼하시는 하나님의 눈물과 고뇌를 느꼈다.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만났던 순수한 영혼들은 열악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활짝 웃었고,그 웃음 속에서 절망이 아닌 또 다른 희망도 보게 하셨다”면서, “수많은 영혼을 ‘생명의 떡이요,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 우리 주님’께로 인도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강선교사는 “하나님은 불같은 연단을 통해 내 안에 계신 주님을 더욱 깊이 알아가게 하셨고, 겸손과 정직을 배우게 하셨다. 무엇보다 열악한 상황에도 활짝 웃는 그들의 웃음 가운데 또 다른 희망을 발견했다”면서, “개인적으로는 황혼에 이른 시니어 선교사인 자신의 남은 여정 또한 끝마침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임을 깨닫게 되었고, 죽었던 자신의 재능과 꿈이 다시금 부활의 생명으로 일어서는 계기가 되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강선교사는 2013년 아신대학교(ACTS) 대학원 목회학 전공 후 목사 안수를 받았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4-02-16
  • 여성 단신
      ◆구세군 여성부 경북지방 헌신예배· 구세군한국군국 여성사역부(부장=장 스테파니)는 15일 구세군 구미교회에서 경북지방 연합자선봉사단 헌신예배를 드린다. 상반기 사역을 시작하며 하나님께 온전한 헌신을 고백하는 예배 시간이다. 자선봉사단은 각 영문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의 가정, 교도소, 병원, 숙박소 등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는 단체이다.   ◆예장 통합 여전서 통일사역자 캠프·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은정화권사)는 19일부터 20일까지 경기 용인시 Acts29 비전빌리지에서 제6회 통일사역 여성목회자 힐링캠프를 진행한다. 참여대상은 탈북민 여성목회자, 통일사역 여성목회자 등이다.   ◆기감여선교회 찬양인도자 세미나· 기독교대한감리회 여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이정숙장로)는 13일, 20일, 27일 오전 10시 30분에 서울 용산구 여선교회관에서 찬양인도자 세미나를 갖는다. 찬양인도에 관심있는 성도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장 여신도회 금식선교대회· 한국기독교장로회 여신도회전국연합회(회장=김정옥장로)는 27일 오전 10시 30분에 대전 한성장로교회(담임=김현주목사)에서 제30회 금식선교대회를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생명·평화·선교 공동체」란 주제로 열린다. 이날 ‘희년의집’과 ‘두레방’ 등 사역보고 및 특수 선교센터의 현황보고, 그리고 복음통일을 위한 특별기도 등의 순서를 갖는다.   ◆침례교 여성선교연 리더십세미나· 기독교한국침례회 전국여성선교연합회(회장=김정득권사)는 2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대전에 위치한 한국침례신학대학교 페트라홀에서 2024 교회여성 리더십 세미나를 갖는다. 「살아있는 믿음을 보이는 리더들」이란 주제로 열린다.        
    • 출판/문화/여성
    2024-02-05
  • 에이랩, 성교육 강사양성 42기 개강
    ◇에이랩 아카데미는 성경적 성교육 강사양성 42기 과정을 개강했다.   에이랩 아카데미(대표=김지연약사)는 성교육 강사양성 42기 과정을 새로남교회(담임=오정호목사)에서 개강하고, 부모와 교사에게 성경적인 성가치관을 교육한다.   이 과정은 지난달 개강하여 오는 4월 16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15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강의 주요내용으로는 △이성교제의 성경적 가이드라인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결혼을 위한 멘토링 △음란물 대처법 △미디어 리터러시와 건강한 소통법 △현재 성교육 문제점과 대안 △남녀의 특별함과 생명윤리 교육 등이다. 총 7명의 강사가 강의한다.   특히 이번 42기는 최근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는 중독 현상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마약중독 예방에 대한 내용을 2회 강의로 추가됐다. 말씀 양육자들이 생명과 가정을 중시하는 체계적이고 올바른 교육을 교회와 가정에서 실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에이랩 아카데미는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제주 등 전국 15개 도시에서 현장강의를 진행해 왔다. 총 41기까지 2,0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다. 수료자들은 통합폭력예방지도사 자격증, 성폭력예방지도사 수료증, 마약중독예방지도사의 타이틀을 갖고 지역단체, 학교, 유치원, 종교시설 등에서 강사로 활동한다.   공동주관단체인 퍼스트코리아의 관계자는 “성경적인 관점에서의 성교육이 교회학교 안에서 필요하고, 이를 배우기 위해 에이랩 성교육 아카데미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15주간의 교육을 통해 다음세대에게 건강한 가정과 미래를 전하는 주인공들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가족보건협회 김지연대표는 “성경적 세계관을 무너뜨리는 각종 반성경적인 성가치관 교육이 공교육과 교회 안으로까지 들어오고 있음을 염려하는 목소리가 높다”며, “아이들에게 성경적 성교육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부모와 교사가 먼저 알고 다음세대에게 올바른 성 가치관을 심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현장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팬데믹 이후 열리는 첫 대면 강의라 기대하는 마음으로 서울에서 대전까지 15회를 오가며 수강하게 되었다. 다소 멀기는 하지만 대면 에이랩 강의를 듣고 싶어 신청하게 되었다. 내 자녀부터 올바르게 정통 기독교 성교육으로 가르치고 싶다”고 언급했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4-02-05
  • 서동희작가, 바이블 도자예술관 특별전
    ◇서동희작가는 바이블 도자예술관 특별전 「이기는 자, 극복하는 자에게 주는 선물」을 연다.    대표작 「보좌」 연작을 비롯한 성경말씀 담은 10여점을 전시 하나님이 각 교회에 주신 ‘선물’ 중에 보좌를 도예로 형상화   도자공예가인 서동희작가(영락교회 권사·사진)는 오는 5월 22일까지 「이기는 자, 극복하는 자에게 주는 선물」이란 주제로 서울 광진구 더샵 스타시티 C동 3304호에서 ‘바이블 도자예술관 특별전’을 연다.   이번 전시의 대표작은 「보좌」이다. 이번 전시주제는 요한계시록 2장과 3장을 근거로 한다. 서동희작가는 본문에 나오는 일곱교회를 향한 말씀을 토대로, 이들에게 약속하신 ‘주님의 보좌’를 작품으로 형상화 해왔다. 이러한 「보좌」 연작을 비롯한 그의 작품 10여점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일곱번째 작품은 ‘주님과 함께 하는’ 보좌를 표현한다.   ◇대표작 「보좌」    서작가는 이번 일곱번째 '보좌' 작품을 핀칭과 슬라이싱 기법을 활용해서 세 유닛으로 작품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생명의 면류관」, 「생명의 나무」, 「철장」, 「새벽 별」, 「성전 기둥」. 「감추었던 만나와 흰 돌」 등을 볼 수 있다. 이는 모두 요한계시록 2장부터 3장에서 에베소를 비롯해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교회 등 일곱교회를 향한 칭찬과 꾸중, 경고와 약속의 말씀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서작가는 미국 캔사스대에서 연 첫 개인전 「생명의 책」을 시작으로, 흙이 가진 내면의 본질을 통해 하나님 안에서 탄생하고 생성하는 생명의 의미를 작품에 담아왔다. 지난 1997년 웨스트 버지니아 웨슬리안대학에서 첫 번째 보좌를 제작했다. 당시 전시회의 제목은 「보좌에 대한 환상」이었다. 두번째 보좌는 2005년 봄, 서울 통인갤러리에서 요한계시록 22장에 나오는 하나님의 ‘흰 보좌’를 형상화했다. 세번째 보좌는 2005년 가을, 뉴욕 통인갤러리에서 요한계시록 3장에 나오는 「이기는 자에게 주는 선물로서의 보좌」이다. 네번째 보좌는 ‘주님과 함께 하는’ 또 하나의 보좌, 다섯번째 보좌는 2015년 한국 기독교미술 50년 기념전에 출품한 「흰 보좌」, 여섯번째 보좌는 2020년에 발표한 「은혜의 보좌」이다.   평론가인 글랜 브라운교수(캔사스 주립대)는 이번 일곱 번째 「보좌」 신작에 대해 3개의 유닛이 있는 키가 좀더 큰 작품들은 정말 잘 작동하며 조화를 이루고 있다며, 이는 나에게 콘스탄틴 브랑쿠시의 조각 작품들이 생각나게 하지만 좀 더 역동적이다"고 평했다.   서작가는 "이번 전시회 작품은 추상 조각작품으로, 문자로 이뤄진 하나님의 말씀을 눈으로 보고 터치할 수 있는 조형물이다"며, "문자적으로 받아들이던 하나님의 말씀을 이런 전시를 통해서 다시 또 되새기게 되는 그런 계기가 되길 바란다. 누구나 와서 임재하시는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고, 다시금 영이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도록 인도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서작가는 "나의 소망은 만인이 쉽게 찾아올 수 있는 곳에 상설 전시공간을 마련하는 것이다"며, "그 공간이 하나님 말씀이 전파되는 통로가 되길 오랜시간 기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작가는 지난 1977년부터 독창적인 도예 제작기법을 구축해 활동했다. 이화여중, 이화여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미대 대학원 재학 중 건국대 조교로 채용됐다. 2021년 대한민국 기독교 미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건국대 도자공예전공 명예교수이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4-02-02
  • 2월, 광야아트센터 뮤지컬 「아바」 개막
    ◇광야아트센터는 신작 뮤지컬 「ABBA:아바」를 8월까지 상연한다.   관객 호응 큰 부분은 살리고, 넘버·안무·러닝타임 등 재탄생 잃은 양들이 ‘아버지’의 마음 깨닫고 돌아오는 역사를 기대 기독교 창작 뮤지컬 「ABBA:아바」가 오는 1일 광야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이는 초연 후 약 12년 만의 공연이다. 이는 요나서의 선지자 요나의 이야기와 누가복음 15장 탕자의 이야기를 절묘하게 섞어 현대적으로 재탄생시켰다. 제작진은 이번 작품을 통해 한국교회의 ‘잃은 양’들이 ‘아버지’의 마음을 깨닫고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이다.    광야아트센터는 뮤지컬 「요한복음」, 「요한계시록」, 「루카스」, 「더 북: 성경이 된 사람들」 등 뛰어난 완성도를 갖춘 기독교 창작 뮤지컬을 꾸준히 선보여 왔다. 그중 「ABBA:아바」는 광야아트미니스트리가 2006년부터 2015년까지 ‘한 사람이 한 영혼을 하나님께!’라는 슬로건을 걸고 진행한 「111문화전도 프로젝트」의 일곱 번째 작품이다. 2012년 11월 1일부터 11일 동안 초연됐다.   이 작품은 초연 당시 ‘요나’와 ‘돌아온 탕자’ 두 이야기를 기발하게 섞은 스토리와 마음을 울리는 넘버, 화려한 안무 등으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해 단번에 뜨거운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광야아트센터의 뮤지컬 중 가장 화려하면서도 깊은 감동을 주며, 가장 다시 보고 싶은 공연으로 거론되는 작품이다.   ◇지난 25일 제작진들은 프레스 콜을 진행했다.   지난 25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총괄프로듀서 김관영목사는 “17년간 걸어오면서 가장 많은 재공연 요청을 받은 작품이 「아바」였다”면서, “관객들이 가장 좋아했던 점은 크게 두 가지였다. 첫째는 구약의 요나와 신약의 탕자 이야기를 창의적으로 결합했다는 부분이었다. 둘째는 두 인물의 대조된 결말이었다. 두 ‘요나’는 서로 다른 길을 가게 되는 결말을 맞는다. 이러한 부분은 살려두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목사는 “하늘 아버지의 마음을 모른 채 그저 자신들이 설정해 놓은 아버지만을 인정하려는 두 요나의 이야기는, 오늘 우리의 자화상이기도 하다”며, “이 작품을 통해 부디 한국교회 잃은 양들과 집 나간 하나님의 자녀, 가나안 성도들이 하늘 아버지의 마음을 깨닫고 아버지의 품으로 돌아오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도하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뮤지컬  「ABBA:아바」의 한 장면   제작프로듀서 윤성인선교사는 “성경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연출했다. 특히 무대에 영상매체를 적극 활용한 것이 큰 변화 중 하나이다. 밝고 유쾌하게 전달하는 동시에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교회를 떠난 분, 성경을 잘 모르는 분도 부담없이 관람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극작과 연출을 맡은 윤동권선교사는 “이번 작품은 12년 전과 비슷한 것이 거의 없다. 굵직한 메세지만 남기고 대사도 많이 바뀌었다. 이에 따라 모든 넘버를 새로 쓰고, 안무도 다 바뀌었다. 그래서 12년 전을 생각하고 오시는 분에게는 새로운 작품으로 여겨질 수 있다. 주인공이 물고기에 먹혀 들어가는 장면도 와이어를 활용해 새로이 연출했다”고 했다.   ◇김관영목사는 뮤지컬을 통한 복음전파에 소망을 갖고 있다.   한편 김관영목사는 “사람의 춤과 노래, 연기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실 때 하나님을 향한 자연스러운 찬양의 수단과 방법중 하나이다”면서, “이는 인간의 삶에 필수적인 요소라고 생각한다. 점차 뮤지컬 등 문화적 선교의 필요성이 확대될 것이다. 성경에서도 레위지파는 찬양으로 하나님께 봉헌하는 임무를 맡았다. 사람이 양쪽에 서서 화답하는 방식이었다. 이는 뮤지컬과 닮아있다. 성경말씀이 뮤지컬이라는 그릇에 담기면, 스피치로 들었을 때와는 매우 다른 힘과 생명력을 지닌다. 앞으로도 뮤지컬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힘입게 전달하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 작품은 오는 8월 31일까지 7개월 동안 공연된다. 러닝타임은 110분이다.
    • 교계종합
    2024-01-30
  • 한국YWCA, 2024 신년예배·하례식
    ◇한국YWCA연합회는 2024 신년예배와 하례식을 통해 소명을 새롭게 가졌다.(사진은 청년활동가의 특송)   성평등·정의·평화·생명를 핵심가치로 기독교 생태계 확장 이땅에 하나님나라의 새역사를 위한 소망과 비전을 나눔    한국YWCA연합회(회장=원영희장로)는 10일 동 연합회관 A스페이스홀에서 2024 신년예배와 하례식을 가졌다. 이 단체는 정의·평화·생명·성평등의 가치를 지닌 기독교적 생태계를 이뤄가기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예배는 원영희회장의 사회로, 조은영 제1부회장의 대표기도, 청년활동가 9인의 「소원」 특별찬양, 송태근목사(삼일교회)의 「비전인가 순종인가」란 제목으로 말씀선포, 다함께 YWCA공동기도문 낭독 등의 순서로 드렸다.   이날 예배는 최선화 청년이사의 인사 영상으로 열렸다. 이 연합회에는 21명의 법인이사 중 6명의 청년이사가 있다.   이날 조은영 부회장은 대표기도를 통해 “피조물인 하나인 우리가 욕망을 내려놓지 못하고, 세상을 피폐하고 병들게 하였다. 또 세상 곳곳에서도 각자의 욕심을 채우고자 전쟁을 일으켜서 서로의 목숨을 앗아가고 생명을 빼앗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전쟁과 재난으로 인해 고통받는 생명들을 위해 기도한다. 위로하여 주시고 생명질서를 보존하고 복원하길 원한다”고 기도했다.   이날 설교를 전한 송태근목사는 올 한 해 그리스도인이 특별히 관심을 두어야 할 대상으로 여성을 비롯한 난민, 그리고 이주노동자를 언급하며, YWCA가 이들을 포용할 수 있는 기독교적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길 권면했다.   송목사는 “무언가를 ‘할 수 있을 때’ 조심해라. 우리 안에 ‘기특한’ 생각이 올라올 때 조심하라”면서, “사울 왕은 하나님으로부터 ‘남녀노소와 그들의 모든 소유를 진멸하라’는 명령에도, 기름진 짐승을 살려두고는 다른 사람의 핑계를 댔다. 아담이 죄 지었을 때 변명하는 모습과 같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는 말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송목사는 “성경만 알아서는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없다. 현장이라는 상황을 놓쳐서는 안 된다. 복음과 상황 둘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송목사는 “YWCA가 무엇보다 기독교문화의 생태계를 구축해 가길 바란다. 건강한 토양을 만들어야 한다. 건강한 토양에는 나쁜 나무를 심어도 건강하게 자란다. 생태계가 그만큼 중요하다”면서, “2024년도에는 현장을 통해 하나님이 보여 주신 그림이 있다. 이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관심이 어디에 있는가. 바로 난민과 여성, 이주노동자 등이다. 우리나라를 포함해서 여성에 대한 지위는 여전히 척박하고 피폐하다. 우리 Y를 통해 안전하게 그들이 하나님의 빛으로 또다시 사회에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2부 하례식에서는 원영희회장의 새해인사와 더불어, 활동가 근속상 시상식, 참여자들 간 덕담과 소망 나눔 등의 순서를 가졌다. 또한 김재화 명예연합위원이 「새해는 신선한 미래」란 제목으로 신년시 낭독시간을 가졌다.   이 연합회 원영희회장은 “새롭게 출발을 다짐하며, 희망이 가득한 새해가 되길 바란다. 특별히 청년에게 희망이 넘치길 바란다”며, “국외 전쟁상황을 비롯해 우리나라에서도 전쟁훈련과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이어지고 있다. 어떠한 경우에라도 이땅에 평화가 임하기를 기도하며, 모두가 평강하길 바란다”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또한 근속상 시상식에서는 20년 근속자 박은실국장(한국YWCA 기획조정국), 10년 근속자 김수연팀장, 박효정팀장(한국YWCA 기획조정국)에게 시상했다. 그리고 「YWCA은학의집」 10년 근속 김영대관리인(주간보호센터), 정원권실장(실버비지니스)에게 시상했다.    
    • 교계종합
    2024-01-11
  • 3월, 마마클럽 어머니금식기도회
    ◇마마클럽은 다음세대와 함께 하는 어머니금식기도회를 갖는다.(사진은 지난 기도회)   “부산지역 교회, 여전도회 등 모든 세대가 함께 기도하는 날로” 올 하반기 해운대 성령대집회 등 앞두고 영적 마중물을 기대   ◇조금엽권사  ◇박남규목사   마마클럽은 부산성시화운동본부와 함께 3월 1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수영로교회에서 「나는 주만 따르리」란 주제로 제13회 어머니금식기도회를 연다. 다음세대와 부모세대가 함께 기도하는 장이 마련된다.   이번 어머니금식기도회는 전국 28개 지역에서 참가하는 대규모 집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기도회 강사는 유기성목사(선한목자교회 원로)이다. 이번 어머니 금식기도회를 3월 1일로 잡은 데는 3.1절이라는 의미도 있지만 개학을 앞둔 자녀들에게 기도의 갑옷을 입혀주자는 뜻이 담겨 있다. 다음세대들을 품는 어머니들의 간절한 소망이 내재돼 있는 것이다.   마마클럽은 어머니들의 기도운동으로써,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를 위해 15년 동안 기도회를 진행해왔다. 마마클럽 대표섬김이인 조금엽권사는 “어머니들도 다음 세대를 사랑하고 다음 세대에도 부모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 요즘 세상에는 세대와 세대가 분리되는 듯하다. 그것이 출산하고도 관계가 있다고 본다”면서, “생명의 탯줄을 가진 어머니들이 다음 세대를 부둥켜안고 기도할 때 모든 것이 살아날 수 있다.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가는 절박함이 우리 안에 있다. 아이들의 마음을 읽어내고 기도할 때 함께 살아나고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조권사는 " 3월 1일은 부산의 모든 교회, 여전도회연합회 등 다함께 기도하는 날로 정해주시길 바란다. 당신이 하나님이 쓰시는 역사의 한가운데 기록되는 사람으로 서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 본부장인 박남규목사는 "2024년 부산 성시화운동본부는 9월 8일 해운대 성령대집회를 앞두고 있다. 어머니들의 기도가 불씨가 되고, 마중물이 되어주시기를 바란다. 파파클럽과 목회자기도회 그리고 우리 단체의 모든 집행위원들이 최선을 다해서 돕겠다"고 말했다.   또한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성상민사무총장은 “6월 6일에는 아버지 금식기도회, 7월 14일에는 집회를 앞두고 전체가 모이는 714 기도대성회 등이 잇따르고 있다”며, “그 중심에 마마클럽 어머니 기도회가 어머니 금식기도회가 징검다리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오는 3월 1일에는 손자 손녀, 아들 딸, 아버지 어머니, 할아버지 할머니 모두가 손 잡고 같이 기도할 때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이 땅에 일어날 것 나아가 어머니 기도회를 그대로 이어서 아버지들이, 청년들이, 목회자들이 연속적으로 움직이는 기도 운동이 부산 땅 가운데 일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마마클럽은 지난달 부전교회에서 ‘12월 기도회’를 열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나라 △북한 △한국교회 △부산 △다음세대 △가정 △선교와 열방을 위해 기도했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는 「부산을 거룩하게, 부산을 행복하게」란 슬로건을 내걸고 있다. 주요 사역으로 목회자 기도회, 사랑의 쌀 나누기, 사랑의 반찬 나누기, 청년연합 말씀사경회, 목회자 수련회, 다음세대 전도축제, 호영남 성시화대회, 일터사역 지도자대회, 어머니 금식기도회, 한국지역 성시화운동협의회 등이 있다.  
    • 교계종합
    2024-01-05
  • 10일, 교회여성연합 신년하례예배
    ◇한국교회여성연합회는 6개 회원교단과 함께 2024년 신년하례예배를 드린다.(사진은 지난 신년하례회)   6개 교단 여성단체 한자리에 모여 새해의 희망을 나누고 ‘2024 세계기도일’ 예배문은 팔레스타인 교회여성들이 작성     한국교회여성연합회(회장=김경은장로·사진) 기획정책위원회는 오는 10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그레이스홀에서 「공평을 지키며 의를 행하라」란 주제로 2024년 신년하례예배를 드린다. 이 자리를 통해 그리스도 안에서 연합과 일치, 연대하고, 새로운 계획과 다짐을 나누고 격려할 예정이다.   이날 예배는 이 연합회 김경은회장의 인도로, 서영란 제1부회장의 기도, 현정임서기의 성경봉독, 실행위원들의 「행복」 특송, 그리고 각 교단대표 및 연합회 직전회장의 새해소망의 기도 등의 순서로 드린다. 이날 설교는 대한성공회 의장주교인 이경호주교가 「하나님의 세계를 위해 일하는 사람들」이란 제목으로 전한다. 예배 참여대상은 회원교단 대표, 실행위원, 지방교회연합회 대표, 그리고 연합회 전체 회원들이다.   김경은회장은 “한 해의 시작을 하나님 앞에 올려드리며 하나님께서 우리 앞에 예비하셔서 펼쳐 나가실 새로운 일들을 기대한다”며, “제35회기 ‘공평을 지키며 정의를 행하라’는 주제를 가지고 함께 하는 교회여성들이 그리스도 안에 연대하여 일하게 하심에 감사를 드린다. 공평과 정의, 생명과 평화를 위해 부름 받은 자로서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헌신하는 한 해가 되기를 원한다. 여전히 전쟁, 폭력, 차별, 빈곤, 기후위기로 고통당하고 있는 이 세상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공평과 정의를 행하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다. 그 부르심에 응답하는 자 되길 바란다”고 신년사를 전했다.   이번 새해소망의 기도는 이 연합회 원계순 직전회장을 비롯해, 각 회원교단 대표가 각각 맡았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여선교회전국연합회 이정숙회장 △기독교대한복음교회 여선교회전국연합회 박향옥회장 △기독교한국루터회 여선교연합회 조미정회장 △대한성공회 전국어머니연합회 목진희회장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은정화회장 △한국기독교장로회 여신도회전국연합회 김현숙 직전회장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1부 예배 이후에는 식당에서 애찬 나눔 순서를 갖는다. 애찬을 위한 기도는 이희선총무(기독교대한복음교회 여선교회)가 할 예정이다. 또한 이 연합회는 올해도 2024년 세계기도일을 맞아, 팔레스타인의 교회여성들이 작성한 예배문으로 전 세계의 교회여성들이 함께 기도할 예정이다.   이 연합회 세계기도일 국제위원회(위원장=박금희)는 "이미 몇 년 전에 팔레스타인 교회여성이 예배문을 작성하기로 선정됐다"며, "2024년 세계기도일 예배는 시의적절하며 매우 중요한 예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2024 세계기도일예배는 ‘매해 3월 첫째주 금요일’인 2024년 3월 8일에 각 나라, 각 교회 처소에서 드린다. 한편 2024 세계기도일 시연예배는 오는 1월 23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아가페홀에서 진행된다.   세계기도일 예배는 여성이 주도하는 초교파 연합기도운동으로 올해로 136주년을 맞았다. 한국교회는 고 김활란선생에 의해 1922년부터 동참해 왔다.   한편 1967년에 출발한 한국교회여성연합회는 지난 57년동안 교단과 교파를 뛰어 넘어 함께 가는 교회 여성들이 힘을 합해 에큐메니컬 사역의 길을 걸어왔다. 이 연합회의 회원교단은 기독교대한감리회 여선교회전국연합회, 기독교대한복음교회총회, 기독교한국루터회 여선교회연합회, 대한성공회 전국어머니연합회, 대한예수교장로회 여전도회전국연합회, 한국기독교장로회 여신도회전국연합회 등 총 6개 교단이다.   
    • 출판/문화/여성
    • 여성
    2024-01-05
  • 여성 단신
    ◆서울YM 대학생 자원지도자클럽 「Y-gurt」 모집 · 서울YMCA(회장=조규태)는 5일까지 2024 대학생 자원지도자클럽 Y-gurt 12기를 모집한다.청소년지도 및 청소년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대학생이 모집대상이다. 청소년 자치활동 클럽을 운영하며, 국제교류 활동에 참가할 기회를 얻는다. 활동기간은 오는 2월부터 내년 1월까지이다.   ◆세종YM 스키캠프· 세종YMCA(이사장=황치환)는 8일부터 10일까지 강원 하이원 리조트에서 세종지역 초등3학년부터 중등3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청소년 연합스키캠프를 진행한다. 소그룹 스키 강습 4회와 야간스키 1회를 포함한다. 거창·구미·마산·포항YMCA도 함께 한다.   ◆성공회 어머니연합 신년하례 ·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어머니연합회(회장=박계자 마르다)는 9일 서울주교좌교회에서 신년하례회를 갖는다. 1부 신년하례회 감사성찬례, 2부에서는 실행위원회를 가질 예정이다. 대전교구 어머니연합회 신년하례회는 6일에 열린다.   ◆이화여대 대학교회 선교장학생 모집· 이화여자대학교(총장=김은미) 교목실 다락방전도협회는 14일까지 교목실 다락방전도협회에서는 2024학년도 1학기 대학교회 선교장학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8명 이내이다. 장학금액은 단기선교비 포함 1인당 200만원이다. 학기 중 정기활동 및 이를 위한 방학 중 기획 회의에 참여해야 한다. 예배에 오는 외국인 유학생을 환영하고 섬길 수 있는 학생을 우대한다.   ◆기장 여신도회 새해맞이예배 및 교육· 한국기독교장로회 여신도회전국연합회(회장=김정옥) 한편 오는 21일 충남 서천청소년수련관에서 오전에 새해맞이예배를 드리고, 오후에 2024년 전국연합회와 각 연합회 임원, 각 부 부장 및 지구 지도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주제는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생명·평화·선교 공동체」가 주제이며, 강의는 이튿날까지 이어진다.     
    • 출판/문화/여성
    • 여성
    2024-01-05
  • [향유옥합] 우리는 오늘도 커가는 중입니다.
    [향유옥합] 우리는 오늘도 커가는 중입니다.   신혜원 나는 굉장히 활동적인 사람이었다. 교회에서도 봉사와 선교 등 여러 영역에서 활발한 사람이었다. 그러다가 목사인 남편을 만나 결혼을 했다. 완전히 새로운 삶이 펼쳐졌다. 목사의 아내로, 또 한 아이의 엄마로 사는 것이 나쁘지는 않았다. 그런데 세상은 끊임없이 변화하는데 나만 가만히 정체 되어 있는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들었고 그 감정은 계속 불편했다. 그러던 때 남편의 권유로 기독교 역사문화학을 공부하며 새로운 세계에 눈을 떠갔다. 그 무렵에 목사인 남편이 개척을 했다. 야심 차게 출발했는데, 아뿔싸 개척 3주 만에 코로나가 확산되어 모일 수 없었다. 우리는 온라인 교회로 빨리 전환하여 유튜브로 예배를 찍어 올렸다. 코로나가 끝난 지금도 우리 교회는 온, 오프라인을 동시에 진행하며, 느슨한 연대로 온라인 성도들과 작은 교회들과 함께 하고 있다. 온라인 zoom을 통해 만나던 교인들을 심방하고자 해남으로 제주도로 호주 멜번으로 가서 그들을 만났고, 그들도 교회에 특별한 일이 있거나 목사 가정을 만나기 위해 오기도 한다. 이렇게 오고 가며 몸과 마음으로 만날 때 더할 나위 없이 반갑고 따뜻하다. 그래도 마음 한구석은 여전히 뭔가 답답하고 찜찜했다. 우리만 이렇게 행복해도 되는 걸까? 세계 곳곳은 환경 오염과 기후 위기로 창조 질서가 무너져 가고, 강대국 독식과 전쟁,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에게 가해지는 폭력, 더 답답한 국내 현실, 한국교회의 신뢰도는 점점 떨어지고 있고, 언론에 신앙인들의 부끄러운 민낯이 보도 되기도 한다. 교회 안에도 사랑이 없고 차별과 혐오로 가득한 우리의 모습들 속에서 절망감과 회의감에 매몰되어 갔다. 하나님을 믿는다며, 서로 사랑한다며, 공부까지 해놓고, 정작 내 주변은 바뀐 것이 없는데, 그렇다면 나는 어떤 일을 해야 할까 고민이 되던 때에 새로운 기회가 생겼다. 하나는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목회사회학을 공부하게 된 것이다. 이제 한 학기 공부했지만 나에겐 심장이 뛰고, 한국교회에 희망을 보았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것은 바로 농촌 목회 현장인데, 한 학기 동안 여러 강사님들의 생생한 이야기와 농촌 목회지 탐방을 통해 둘러보니 농촌은 생명 그 자체, 최후의 보루인 것이었다. 그 농촌에는 목회자들이 있었다. 그들은 흙을 만지며 땅을 일구고, 사람뿐만 아니라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이었다. 그들이 생태신학자요, 참된 창조세계의 청지기라는 것이 느껴졌다. 그렇다면 도시에 살고 있는 우리와 같은 사람들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도시교회와 농촌교회의 연대, 지속 가능한 교류 이런 것들을 상상해 본다. 농촌교회는 땅을 일구어 보는 경험을 도시인에게 나누고, 좋은 먹거리가 무엇인지 알게 하여 힐링의 본산이 되면 어떨까. 도시교회는 농촌 사람들을 통해 자연의 영성을 배우고, 건강한 방식으로 농산물을 소비하며, 부족한 농촌의 일손을 보태주는 일도 생각해 본다. 소비적이며 지극히 인간 중심적인 도시인의 삶을 넘어 생명과 환경에 대한 책임의식을 갖고 아름다운 자연과 먹거리가 보존될 수 있도록 농촌과 협력하는 것이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 가는 과정이 아닐까. 자연과 인간이 사랑으로 하나 되는 삶을 꿈꿔 본다. 그렇게 모두가 오늘도 커가기를 소망한다. /기독청년의료인회 사무국장
    • 출판/문화/여성
    • 여성
    2023-12-26

사회/경제/헬스 검색결과

  • "교회·사회단체들의 연대와 성과를 담는다" 쿠팡대책위서 백서작업을 위한 집담회
    ◇동대책위원회는 백서 출간을 통해 노동문제에 중요한 사례, 기독교의 역할을 남기기로 했다. *(사진제공=쿠팡대책위원회)    쿠팡 택배노동자 정슬기님과 함께하는 기독교와 시민사회 대책위원회는 지난 15일 쉼터 꿀잠에서 「쿠팡대책위 백서작업을 위한 집담회」를 진행했다. 교회와 사회선교 단체들, 시민사회 단체들과의 연대를 통해 이뤄낸 성과와 과정들을 담기로 했으며, 오는 6월 2일 백서를 출간키로 했다. 또한 사회적 역할을 하는 교회로 더욱 연대와 협력키로 했다.    이날 집담회에서는 동대책위원회 활동하면서 경험했던 일들, 느꼈던 점들, 한계와 반성 등에 대해 나누며, 지역교회와 다양한 시민단체가 연대함으로 하나된 모습을 느꼈음을 고백했다. 특히 쿠팡 청문회를 청원하는 서명에 5만명이 참여한 일이 인상깊었음을 전했다.    또한 기독교운동과 노동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교회가 사회적 역할을 감당했을 때 사회에서 교회의 긍정적인 모습에 의미를 발견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음을 말했다.    영등포산업선교회의 손은정목사는 “이번 대책위원회 활동을 통해 노동계와 함께 힘을 모으며, 서로 배우는 시간이 되었다”면서, “노동계에서도 파트너 이상으로 기독교의 언어들에 대해 새롭게 받아들이고 복음의 능력, 생명력에 대해 귀를 기울이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또한 손목사는 “백서는 기독교시민 사회가 결합해 열매를 맺게 된 굉장히 중요한 사례집이 될 것이다”면서, “5월 28일이 정슬기님의 1주기이고, 6월 2일에 백서를 출간하게 되는데 앞으로의 노동문제에도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손목사는“출애굽기 6장 7절을 새번역으로 보면 ‘너희는, 내가 주 곧 너희를 이집트 사람의 강제노동에서 이끌어 낸 너희의 하나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고 한다. 하나님이 자신의 정체성을 노동에 관련해 말씀하신 것이다”며, “앞으로 교회에서도 노동에 대한 관심을 더욱 가지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5-04-21
  • '생명의 소중함과 올바른 성가치관을 고취', 사)프로라이프서 「똑톡한 성교육」실시
        임산부 체험, 태아 발달과정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전달 사춘기 변화 이해하며 친구를 배려·존중하는 방법 교육  사단법인 프로라이프는 사춘기에 접어들며 성에 대한 궁금증과 변화를 경험하고 있지만, 제대로 된 교육을 접하기 어려운 아이들에게 2월까지 「똑톡한 성교육」이란 프로그램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올바른 성 가치관을 교육한다.    이 단체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 계기에 대해 “학교에서 제공되는 성교육은 대부분 1회성 강의에 그쳐 깊이 있는 학습이 어렵고, 아이들이 삶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까지 다루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또한 “키움센터와 지역아동센터의 선생님들로부터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성교육에 대한 요청이 있었으며, 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아이들이 충분히 이해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반복적이고 체험 중심의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러한 요구를 반영해 「똑톡한 성교육은」 5회기 정기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으며,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체험 활동과 실습을 병행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생명의 소중함」 시간에는 태아 발달과정을 배우고 임산부 체험, 태아 초음파 관찰 등 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한다. 「변화하는 나와 너」 시간에는 사춘기의 신체적, 정서적 변화를 이해하며, 친구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방법을 배운다. 「보이는 게 다가 아냐」 시간에는 미디어 속 성적 메시지를 분석하고 올바른 미디어 소비 습관을 배운다. 「동의와 경계의 주인은 나야」 시간에는 성폭력 예방 교육과 안전 규칙 세우기를 통해 동의와 경계의 중요성을 배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사춘기를 건강하게 받아들이고, 올바른 성 가치관과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교육과 체험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자기 자신과 타인을 존중하며, 성에 대해 긍정적이고 책임감 있는 태도를 갖도록 돕는다.    이 단체는 생명은 수정 순간부터 시작되며, 모든 생명은 존엄하고 보호받아야 할 가치가 있다는 신념으로 생명 존중과 책임 있는 성문화를 사회에 뿌리내리는 것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 이를 위해 생명의 시작과 가치를 배우는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자기 자신뿐 아니라 타인의 생명도 소중히 여기며 존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이 단체의 성 가치교육은 단순히 지식 전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성에 대한 올바른 태도와 책임감을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생명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존중과 배려로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한다. 프로라이프는 생명의 소중함을 전하고, 아이들이 이 가치를 삶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25년에도 생명존중과 건강한 성 가치관을 확립하기 위한 활동을 다양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7~8월에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프로라이프 공모전을 개최하여, 출품된 작품들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생명사랑 캠페인에서 전시하여 생명의 소중함을 알릴 예정이다.    이어 낙태죄 헌법불합치 이후 법적 공백 상태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태아 생명 보호를 위해 필요한 대응에 나서고, 관련 사회적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을 전했다.    이 단체 관계자는 “모든 생명은 소중하며, 그 생명을 지키는 일은 우리 모두가 함께해야 할 중요한 책임이다”면서, “특히, 아이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섬김)
    2025-01-21
  • 한국YWCA, 좋은 미디어콘텐츠상 시상식
      다양한 가족형태를 조명한 ‘모든 패밀리’ 대상 수상 성평등·생명·환경·정의·평화 각 부문 우수작 선정 (사)한국YWCA연합회(회장=조은영)는 지난 19일 한국YWCA연합회에서 좋은 미디어콘텐츠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제작자들을 격려하고 시청자들에게 좋은 프로그램을 적극 권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좋은 미디어콘텐츠상 대상은 「모든 패밀리(JTBC)」가 수상했다. 각 부문 우수상은 △성평등 부분: 「딥페이크, 당신의 아이를 노린다(MBC)」 △생명 부문: 「고래와 나(SBS)」 △정의·평화 부문: 「북한 가족에겐 생명줄, 한국에선 불법, 첩보영화 같은 탈북민 송금 브로커의 세계(BBC)」가 수상했다. 정덕현 심사위원(대중문화평론가)은 심사 보고를 통해 △주제의식 △참신성 △작품성을 고려해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JTBC 「모든패밀리」는 새로운 가족 형태의 탄생과 성장을 차분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냄으로써 성적 지향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누구나 행복하게 살아갈 권리가 있다는 걸 잘 보여주며 현재 우리 사회에 요구되고 있는 다양성 가치 또한 드러내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을 받아 대상으로 선정됐다. 모든패밀리를 연출한 전청림 PD는 수상소감에서 “모든패밀리는 언제나 거절과의 싸움이었다. 제작 내내 겪어야 했던 이 주제가 아니었으면 몰랐을 거절들이 저희를 더 단단하게 만들었다. 외람되지만 저희 제작진 모두 많이 변화하고 성장했다”고 전했다.     성평등 부문 우수상은 MBC PD수첩 「딥페이크, 당신의 아이를 노린다」에게 돌아갔다. ‘딥페이크, 당신의 아이를 노린다’는 최근 우리 사회의 가장 큰 이슈로 떠오른 딥페이크 성범죄 사건의 심각성을 특히 10대 청소년들의 충격적인 사례들을 통해 담아낸 탐사보도 프로그램으로 그 시의성이 높이 평가됐다. 수상소감에서 서승민 PD는 “평범한 일상을 빼앗긴 채 바로 옆에 있는 친구를 의심해야 하는 우리 모두가 피해자라고 말하는 한 중학생 친구의 말을 떠올리면서 다시 한번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수많은 몰카와 소라넷, 그리고 N번방 사건을 지켜보며 자란 대한민국의 여성이자 시대의 정직한 목격자 PD수첩의 PD로서 앞으로도 이런 문제를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목소리를 낼 것을 다짐하고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생명 부문 우수상은 SBS 창사특집 4부작 「고래와 나」가 선정됐다. ‘고래와 나’는 추상화된 자연이 아니라 구체적인 고래라는 대상을 통해 문제의식을 담아내면서 자연과 인간의 연결성에 대한 성찰을 확산했다는 점에서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연출을 맡은 이큰별 PD는 “고래와 나는 약 7년의 시간 동안 20개국 30개 나라를 다니면서 촬영했다”며 “작품을 만드는 제작진도 고래를 통해서 행동 변화가 조금씩 있었다. 그래서 시청자분들도 조그마한 변화들이 더 넓게 확장해나가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리고 「북한 가족에겐 생명줄, 한국에선 불법, 첩보영화 같은 탈북민 송금 브로커의 세계」가 정의·평화 부문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국내의 언론 미디어가 다루지 않았던 탈북민 송금문제를 과감하게 다뤘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는 평을 받았다. 연출을 맡은 최정민 PD는 “이 작품을 통해 한국의 긴급한 현안이 국내법 체계와 충돌할 때는 어떤 응답을 해야 할까라는 질문을 한번 해보고 싶었다”며 “탈북민 송금 브로커 문제에 대해 보다 전향적이고 현명한 해결책이 나오기를 간절히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신설된 청년미디어 특별상에는 유튜브 채널 쓰레기왕국의 ‘대학 축제의 쓰레기 현황 살펴보기!’가 선정됐다. 쓰레기왕국의 ‘대학 축제의 쓰레기 현황 살펴보기!’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기후변화에 대응해 노력해온 사례들을 담고 있어 특별상으로 선정됐다.   쓰레기왕국 팀은 수상소감에서 “콘텐츠를 통해 대학 내 쓰레기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대학 캠퍼스 내에 일회용품 및 플라스틱 소비 인식에 대한 변화를 독려하고 싶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문제들을 청년의 시선에서 다루고 작은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겠다”고 다짐했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4-12-24
  • 샬롬나비, 낙태권 허용한 프랑스헌법 개정논평
     샬롬나비(사무총장=김윤태)는 지난 8일 낙태권 허용한 프랑스헌법 개정 논평을 전했다. 프랑스가 “여성의 낙태할 자유(낙태권,임신중절권)”를 헌법상 기본권으로 명시하는 헌법 개정안을 지난 3월 통과시켰기 때문이다. 프랑스에서 헌법 개정은 의회(상.하원 합동회의)의 표결로 확정되는 관례에 따라 이로써 프랑스 헌법 제34조에는 ‘여성이 자발적으로 임신을 중단할 수 있는 자유가 보장되는 조건을 법으로 정한다’는 조항이 추가되게 되었다. 이 단체는 지구촌과 한국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며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첫 번째로 프랑스의 낙태 허용 헌법개정은 “인류 자유의 남용으로서 유럽 다른 국가들에 미칠 영향이 우려된다”고 밝히면서, “사실 이런 헌법 개정이 불필요할 만큼 프랑스에서 낙태는 이미 만연되어 있다. 따라서 이번 프랑스 헌법 개정은 실효성보다는 세계의 여권 운동에 미칠 그 상징적 의미가 더 크고 중요하다”고 전했다. 그렇기에 낙태권의 문제가 “미국과 프랑스를 넘어 유럽 다른 국가에 미칠 영향이 주목되는 것이다. 이러한 영향은 대한민국에 미치는 영향도 적지 않다”고 밝혔다. 동단체는 △태아는 임신 주차에 관계없이 이미 독립된 개체로서 인간 생명이다 △태아는 모체(母體)의 일부분이 아니라 독립된 인간 개체이다 △낙태는 살인이며, 태아 살인은 인간의 기본권이 될 수 없다 △태아의 생명권은 기본권으로 보호받아야 한다 △교회는 성경에 근거하여 다음 세대에게 낙태가 잘못된 것임을 확실하게 교육해야 한다. 는 입장을 밝히면서, “프랑스의 낙태권 허용은 자유의 남용으로 인류문명의 후퇴다. 태아의 생명권은 지켜져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태아는 임신 주차와 관계없이 독립된 인간의 생명이므로 보호받고 존중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교계종합
    • 일반
    2024-07-19
  • 생명의 전화서 청소년 자살예방 캠페인
     생명의전화(이사장=임혜숙)는 한화생명과 KBS한국방송과 함께 지난 9일 청소년 자살예방캠페인 「함께고워크-함께치얼업」을 마쳤다. 자살예방에 대한 올바른 정보가 확산되고, 일상의 소중함을 되돌아보게 했다. 또 직접 청소년을 응원하며 자살위험에 있는 사람을 위로했다. 「함께고워크」 캠페인에서는 자살예방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기 위해 자살예방 지침서(내 마음 일기장)를 제작해 캠페인 전 숙지할 수 있도록 제공했다. 그리고 일상의 소중함을 되돌아볼 수 있는 질문들이 담긴 인증 플래그(미션지)를 들고 7.2km를 걸은 후 학교 앞에서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총 2,008명이 청소년을 살리는 걸음에 함께하기 위해 참가했다. 또 「함께치얼업」캠페인에서 동단체는 SNS를 통해 전국 11개 학교의 사연을 접수, 그 중 5개교를 선정하여 5월 10일부터 서울 경일중학교를 시작으로 서울삼육고등학교와 신한대학교,오산운천중학교를 방문했다. 지난 9일 천안신방중학교를 마지막으로 청소년을 직접 응원하며,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최근 일주일간 나타나는 스트레스 자가진단, 나의 고민을 알고 대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 2,008명의 캠페이너들이 보내준 응원의 메시지 전달, 소중한 친구에게 전하는 생명사랑 빛메시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함께고워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내가 걷는다고 자살률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것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작은 도움이라도 됐으면 하는 마음에 신청하게 되었다”며, “내가 낸 기부금으로 청소년을 직접 찾아가서 응원한다는 사실을 듣고 뿌듯한 마음을 가질 수 있었다”고 캠페인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많은 아이들이 사랑 받고 건강하게 자라나서 행복한 성인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함께고워크」는 청소년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10대 청소년 10만 명당 자살률 수치인 7.2명(통계청, 2023)을 km로 환산해 걷는 비대면 자살예방 캠페인이다. 「함께치얼업」은 자살예방캠페인 함께고워크에 참여한 2,008명 캠페이너들의 기부금과 한화생명의 지원으로 직접 학교를 찾아가 청소년을 응원하는 방문 캠페인이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7-19
  • 부산서,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
     부산교회개혁연대(공동대표=안현식교수)는 부산성서한국을 비롯한 종교개혁오백주년 기념교회,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과 함께 지난 달 28일 부산에서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함께하는 사회적 참사 재발 방지와 위로를 위한 예배와 나눔을 진행했다. 부산서 예배와 나눔시간에 참가자 서약도 예배는 부산교회개혁연대 최용성사무국장의 인도로 진행되었다. 「이웃사랑」이라는 제목으로 우홍기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말씀을 들은 참가자들이 예배에서 사랑의 서약을 고백했다. 인도자는 “우리가 이 세상의 탐욕과 차별과 불안과 이기심을 극복하기 원한다면 또한 우리 안에도 살아 숨 쉬는 탐욕과 차별과 불안과 이기심을 이기기 원한다면 다함께 서약합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예, 제가 그것을 원합니다. 다함께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힘과 능력을 주시어 우리가 이 서약을 온전히 살아내고, 예배를 통해 옆에 있는 이들과 한마음이 되게 하소서”라며, “온전한 진상규명과 안전사회 건설의 그날까지 연대와 기도를 쉬지 않겠다”고 서약했다.  한편 이 단체 관계자는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국무회의 후 공포되었다”면서, “지금부터 시작이다. 10.29 이태원 참사의 진실을 찾아가는 여정에도 끝까지 함께 연대해 주시고 기도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다음세대의 생명과 미래를 향한 소통의 시간에는 류의근교수(전 성서부산 공동대표)와 안현식교수(부산교회개혁연대 공동대표)가 부산시민을 향해 다음세대의 생명과 미래에 대해 전했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은 2022년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의 재조사를 위해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는 내용이 핵심인 법으로, 법안의 정식 명칭은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 보장과 진상 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안’이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7-15
  • 라이프호프, 자살유가족 지원위한 정책세미나
     라이프호프(대표=조성돈목사)와 안실련,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자살유가족 지원을 위한 정책방향」을 주제로 국회자살예방포럼 1차 정책세미나를 진행했다. 대한민국은 OECD국가 중 자살률 1위로, 작년 한해에 1만 3,770명이 자살사망자가 발생했다. 2022년 기준 1만 2906명보다 6.7% 늘어났으며, 2020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이다. 1명의 자살로 인해 발생하는 자살유가족은 6~10명, 죽음의 영향을 받는 주변인은 최소 10명이다. 이와 같은 사실을 바탕으로 매년 10만~15만명의 자살유가족이 발생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발생한 자살유가족은 50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10%이다. 자살유가족에 대한 인식개선과 편견해소와 유가족을 위한 쉼터와 전문기관의 설치 절실 또한 자살 유족의 자살률은 인구 10만명당 586명으로, 같은 기간 일반인구 자살률 인구 10만명당 26명보다 22.5배 더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러한 자살유가족을 위한 지원과 자살예방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라이프호프의 안해용사무총장은 「자살유가족 지원정책 방향」을 제목으로 발표했다. 안사무총장은 자살유가족에 대한 인식 개선과 편견 해소를 위한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미디어를 통한 자살유족 이해도모, 공익광고와 캠페인, 강의 등을 활용한 홍보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자살 용어에 대한 언론 보도 규제와 자살유가족 지원 서비스 인프라 확충, 자살유가족 담당 실무자의 교육강화, 자살시도자뿐 아니라, 자살유가족을 위한 쉼터와 같은 전문기관 설치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의 이구상본부장은 「자살 유족 지원의 필요성」이란 제목으로 발표했다. 이본부장은 자살이 혈연뿐 아니라 배우자, 친구, 동료 등 최소 6명에서 수백 명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이본부장은 자살 유족이 일반인에 비해 우울함은 18.25배, 자살 생각은 6.48배 더 높게 나타난다는 통계를 제시하며, 심리 및 정신 건강 문제와 더불어 변화된 사회와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자살 유족의 어려움을 강조했다. 이어 자살유가족 지원의 경과와 성과를 발표하고, 언론 대응과 인식 개선 교육 캠페인, 자살유가족 자조 모임 활성화, 전문 인력 양성 강화 등의 추진 계획을 소개했다. 자살예방정책위원회 유족 대표이자 미고사 운영진인 강명수선생은 2015년부터 자조모임을 운영해 오고 있다. 강선생은 “자살유가족 지원은 자살 예방 사업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큰 축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살유가족에게 정신적 문제뿐만 아니라 신체적 문제, 경제적 문제, 사회적 낙인의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들은 또 다른 자살 발생 위험을 높이는 원인이다”고 말했다. 강선생은 “예산이 편성되어야지 정책과 지원이 실행될 수 있을 것이다”며, “더 많은 관심과 강력한 의지, 그리고 함께하는 책임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자살유가족 지원위한 정책세미나서 자살 예방위한 지원과 예방사업 추진 국회자살예방포럼 공동대표인 김교흥국회의원과 정점식국회의원은 “이 세미나를 통해 그동안 효과를 거둔 사업에는 전폭적으로 예산을 배정하고, 활발한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할 것이다”고 했다. 또한 “자살 관련 정책에 대해 다방면으로 검토하며 입법 및 제도 개선방향을 모색해 후속 조치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주제발표를 한 후, 조성돈대표(라이프호프)가 좌장을 맡고, 김우기과장(보건복지부 자살예방정책과), 양두석센터장(안실련 자살예방센터), 백종우교수(경희대학교), 이경영상임팀장(서울시자살예방센터), 심소영선생(미고사)이 지정토론을 했다. 한편, 이 날 자살유족 지원과 보호를 위한 자살유족지원센터 설립을 위한 입법 청원 서명도 함께 진행되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7-12
  • 종교·시민사회단체 등 한반도평화행동 출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등이 참여한 한반도 평화행동(공동집행위원장=최수산나)은 지난달 25일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에서 「적대를 멈추고 평화로!」란 주제로 한반도 평화행동 출범식을 진행했다. “무력 충돌과 전쟁의 위험 앞에서, 이 땅을 터전으로 살아가고 있는 모든 생명들이 평화롭게 살아갈 권리를 스스로 옹호하고 주장하기 위해 한반도 평화행동을 다시 출범한다”고 밝힌 참여자들은 적대의 악순환을 멈추고 평화롭게 공존하는 한반도를 만들 것을 다짐했다. 이 날 출범식은 최수산나한반도 평화행동 공동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의 인사말과 각계발언, 출범선언문 낭독으로 이어졌다. 참여자들은 지난 3년 동안 한국전쟁을 끝내고 평화협정을 체결할 것을 촉구하는 국제 캠페인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을 진행했지만, “한반도 주변 상황은 더 험악해졌다”고 지적했다. 또한 “대화 채널은 완전히 끊기고, 안전핀 역할을 해왔던 남북 군사합의서가 무력화된 상황에서 서로를 자극하는 무력시위와 심리전이 이어져 현 상황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참여자들은 “전쟁과 대결, 응징, 보복을 강조하는 남북 정부와 주변국들이 외면한 평화적 생존권을 스스로 옹호하고 평화를 향한 목소리를 더욱 크게 울려 퍼지게 하기 위해 종교·시민사회단체와 평화를 염원하는 시민들과 함께 평화행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어 “한반도 평화와 무력 충돌 방지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형태의 평화행동을 국내외에서 벌여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출범 선언문을 통해 △전쟁 위기 부르는 모든 군사행동과 적대행위 중단 △북 군사합의서, 남북 대화채널 복원 △적대를 멈추고 남북, 북미 관계 개선 등을 요구했다. 동연합은 “전쟁 반대, 평화 실현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모아내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면서 “구체적으로 △온·오프라인 월례 평화행동 △7월 27일(토) 한반도 평화 행동의 날 △접경지역 평화행동 △한반도 위기 해소를 위한 22대 국회 정책 제안 △국제 네트워크 협력 강화와 애드보커시 △비상 긴급행동 등의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다”고 발표했다. 한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한국YWCA를 비롯한 국내 607개의 종교·시민사회단체와 80개의 국제 파트너 단체들이 평화행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7-05
  • [해설] 한·일청년, 지역사회 내 지속가능한 실천 추구
    ◇제21차 한·일YWCA청년협의회가 한국에서 개최됐다.   문화교류, 공동관심사 연구, 활동교환 등 양국의 협력증진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기후위기 대응위한 실천방안 수립   제21차 한·일YWCA청년협의회가 한국YWCA연합회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한국과 일본 YWCA 청년들 20여명이 모여 여성, 평화, 안보(WPS) 관점을 배웠다. 이들은 각국의 여성인권과 관련 이슈, 사회운동의 현황을 짚어보며,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실천방안 등을 모색했다.   무엇보다 이 협의회는 양국의 청소년들이 서로에 대한 보다 깊고 올바른 이해를 가지고, 함께 협력할 수 있는 공동의 활동을 찾고 실천할 수 있는 터를 마련하는 데에 중점을 둔다. 또한 양국 문화교류, YWCA청년활동 정보교환, 공동관심사 연구, 공동사업 계획 및 보고 등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 첫날에는 WPS 관점을 공부하고, 한일 양국의 페미니즘 양상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조경희 부교수(성공회대 동아시아연구소)는 “WPS는 서로 병렬적 관계가 아닌, 평화와 안보 문제를 여성의 시각으로 어떻게 재구성하는가의 문제이다. 젠더관점은 개념 중의 하나가 아닌 공통분모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강의 이후에는 양국의 청년들이 준비한 국가보고가 있었다. 한국청년들은 “앞으로 보편적 평등 속에서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이야기의 장이 마련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차별되고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등 각자가 해야 할 일에 대해 과제와 물음을 던졌다. 이들은 “페미니즘은 성별에 대한 고정관념을 탈피하는 것을 목적으로, 그 최종목적은 페미니즘의 소멸로 가야 한다. 즉 여성운동이 필요없는 시대로 귀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한 사례로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지원과 양성평등 문화조성, 그리고 성차별 없는 조직문화의 확산에 대해 강조했다.   일본청년들은 여전히 정치에 있어서 여성의 진입장벽이 높은 점, 언론이나 광고 등 일상에서 요구되는 ‘여성성’을 지적하며, “성역할에 대한 인식이 아직 깊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또한 제일 미군기지과 관련된 사회적, 환경적 피해 및 군사적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이는 일본뿐 아니라 한국과도 깊이 연관된 문제이며, 깊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관심을 촉구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일본YWCA에서 준비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날 오전에는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을 방문하고, 오후에는 한국YWCA가 주관한 「제1635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 참여했다. 이번 수요시위에는 일본YWCA 청년활동가도 함께해 「민들레는 민들레」 곡을 합창하며 일본YWCA 나오 미카미활동가와 에리 카와고에활동가가 연대발언을 했다.   마지막날에는 양국청년들이 활동을 보고하며, 이후 활동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공유했다. 한국청년은 ‘청년성’을 가지고 「탈핵생명 기후운동」, 「성평등운동」, 「평화운동」, 「청년의 정치참여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액션플랜 수립 시간에서 참가자들은 기후위기에 대한 심각성에 대해 공감하며, 이에 대응할 마지막 세대로서 구체적이고 즉각적인 행동을 다짐했다.   한편 한·일YWCA청년협의회는 1993년부터 한국과 일본 양국의 청년들이 2년 주기로 지속해온 활동이다. 매회마다 공동의 관심사에 대한 주제를 선정하고 공동의 활동을 찾아 자신이 속한 지역사회와 국가 내에서 가능한 실천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양국의 정의, 평화, 생명운동 등 사회운동 참여에 기여하고 있다.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국제적 감각과 자세를 갖춤으로써 문화적 차이와 다양성을 이해하는 문화적 감수성과 국가 간 경계의 틀을 넘어 세계시민을 길러내는 자리이다. 특히 한국과 일본 청년들 사이에서 문화적 교류가 활발해지며 호감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와 같은 모임이 양국 화합의 물꼬를 트는 데 일조하길 소망한다.      
    • 출판/문화/여성
    • 여성
    2024-02-16
  • 침신대, 「대한민국 피로회복」동참
    ◇한국침례신학대학교는 「대한민국 피로회복」 캠페인에 헌혈증을 전달했다.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피영민)는 지난 8일에 학생과 교직원들이 모은 헌혈증 280매를  「대한민국 피로회복」 캠페인에 전달했다. 모은 헌혈증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소아암과 희귀 난치성 질환 치료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침례신학대학교는 매해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여 어려움에 처한 환자들을 돕고 있다.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총회장=이종성목사)가 주관하고 있는 이 캠페인은  15개 교회가 2020년 코로나 19로 인한 혈액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한 헌혈 캠페인이다.    헌혈증 전달에 참여한 임불꽃 총학생회장은"생명을 살리고 사랑을 나누는 의미 있는 행사에 동참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사회봉사단은 「실천하는 믿음 도약하는 미래」란 표어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 봉사단은 "헌혈인구의 감소로 인해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활발히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생명나눔에 동참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 캠페인은 지금까지 3만 5천여 명의 그리스도인들이 참여했고, 2억 3천만원의 치료비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연세의료원에 전달했다.      
    • 교계종합
    202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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