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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 아라셀공장 화재참사 성명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김종생목사)는 지난 25일 화성 이라셀공장 화재참사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사좌와 위로의 마음을 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특히 이번 성명에서는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협의회는 “화재가 발생해 3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일에 대해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 이번 참사로 인해 목숨을 잃은 노동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한다. 또한 부상자들의 빠른 치유와 회복을 간절히 기원한다”면서, “이번 사고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비롯한 노동자들을 쓰다 버리는 소모품으로 취급하는 우리 사회의 무책임함이 불러온 인재이자 참사이다.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원청이 책임지는 사회로 바뀌지 않는 한 이와 같은 사고는 계속해서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와 소방당국은 희생자들을 수습하고 신원을 파악하여 유가족들에게 인계하는 일에 진심을 다하기 바란다. 또한 사고의 원인을 명명백백히 밝혀내고 원청을 포함하여 사고 책임자를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 이와 같은 참사가 재발되지 않도록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는 방향으로 법과 제도를 정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면서, “고향 땅과 가족을 떠나 더 나은 삶을 꿈꾸며 한국에 왔다가 목숨을 잃고 상처 입은 희생자들과 생사조차 알지 못한 채 애타는 심정으로 뉴스에 귀 기울이고 있을 고향에 남은 가족들에게 다시 한 번 사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 되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일에 온 힘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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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 아라셀공장 화재참사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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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YWCA, 탈핵기후생명운동 월성 현장기도회
- 한국YWCA(회장=조은영)는 지난 12일 경주 월성동에서 「하나님이 지금 이곳에서 함께 울고 계십니다」란 주제로 탈핵기후생명 실무활동가 현장탐방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핵발전소 지역의 우리 모두의 아픔”임을 인식했다. 현장에는 한국YWCA연합회를 비롯하여 고양, 광양, 광주, 대구, 대전, 동해, 목포, 부천, 순천, 울산, 의정부, 인천, 제주, 창원, 청주YWCA 총 16개 지역의 YWCA활동가들과 경주 양남면 나아리 주민들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당일 한국YWCA연합회 유튜브 계정을 통해 기도회가 생중계되기도 했다. 이 기도회의 인도를 맡은 유에스더활동가는 “월성원전인접지역 이주대책위 농성이 시작된 지 10년, 갑상샘암 공동소송이 시작된지도 9년이 되어간다”면서, “지난 10년 동안 하나님이 이 자리에서 함께 우셨다. 이제 우리 애통하는 사람이 되어 함께 울자”는 말로 참여자들과 기도회를 진행했다. 서울에서 온 김가희활동가는 “집에서, 사무실에서, 아무데서나 쉽게 쓸 수 있는 전기에는 이곳 핵발전소로 고통받는 이들의 눈물이 묻어있다는 것을 잊고 지냈다”고 우리의 죄를 고백하였으며, 이어 부천에서 온 이경숙 활동가는 “이 고통을 마주하기를, 빼앗긴 권리를 위해 함께 거리에 나서기를, 무도한 권력에 소리치기를 주저했다”고 고백했다. 「하늘 뜻 나눔 순서」로는 “예수께서 우셨다”는 구절이 포함된 나사로의 죽음이야기(요한복음 11:32-35)와 “지금 슬피 우는 사람들은 복이 있다”(누가복음 6:20-22) “너희, 지금 웃는 사람들은 화가 있다”(누가복음 6:24-26)는 누가복음의 복과 화의 이야기, 그리고 “추수할 것은 많은데, 일꾼이 적다”(마태복음 9:36-38) 를 각 순서자들이 읽었다. 참여자들은 “누구보다 지금 이자리에서 주님이 슬피 우셨다”며, “핵발전으로 고통받는 이들과 함께 지금도 울고 계시다”고 말했다. 또한 “고생에 지친 이곳의 주민들과 함께 일하겠다”고 화답했다. 연대의 기도를 통해 참가자들은 “핵발전소 지역의 아픔이 우리 모두의 아픔”이며, “생명을 억압하는 핵발전은 그리스도인의 신앙과 양립할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 또한 지역의 핵폐기장 건설과 노후핵발전소 수명연장, 신규 핵발전소 건설에 반대하고 “탈핵이 정의”임을 강조했다. 기도회는 권한별(울산YWCA), 임행심(부천YWCA), 임향옥(동해YWCA), 박혜림(목포YWCA) 활동가의 공동축도로 마쳤다. 한국YWCA연합회는 기도회에 앞서 ‘탈핵기후생명 활동가 현장탐방 워크숍’을 시작하며 탈핵강의를 듣고, 월성핵발전소 앞에서 피케팅을 진행한 바 있으며, 13일은 경주 중저준위 방폐장을 방문하여 핵폐기물의 관리와 책임에 대해 고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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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YWCA, 탈핵기후생명운동 월성 현장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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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교사자녀교육개발원서 제 26회 MK리더십캠프
- ◇한국선교사자녀교육개발원 김백석원장 ◇한국선교사자녀교육개발원 강평강본부장 한국선교사자녀교육개발원(원장=김백석목사)은 올해 26번째로 'MK(선교사자녀)리더십 캠프'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선교사 자녀들을 한국으로 초청하여 치유와 회복을 돕고, 글로벌 크리스천 리더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캠프이다. 캠프총괄을 맡은 강평강 본부장은 “이번 수련회는 오는 7월 1일부터 13일까지 12박 13일간 생명의 빛 예수마을과 서천 청소년 수련관에서 열린다. 약 59개국에서 300명의 선교사와 선교사 자녀들이 참가하며, 특히 개회식과 폐회식은 아펜젤러 선교사가 세운 정동제일교회와 언더우드 선교사가 세운 새문안교회에서 각각 진행되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캠프의 주제는 「존귀한 자」로, 이사야 32장 8절의 성구 ‘존귀한 자는 존귀한 일을 계획하나니 그는 항상 존귀한 일에 서리라’를 배경으로 준비하고 있다. 강본부장은 “캠프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영성훈련, 비전특강, 협동프로그램 등을 통해 영적 정체성을 회복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1999년에 시작된 MK리더십캠프는 지난 25년 동안 한 해도 빠짐없이 진행되어 왔다. 매년 약 150명의 다음 세대 MK들을 맞이하기 위해 1년의 시간을 기도로 준비하며, 낯선 선교지에서 마음을 닫은 많은 MK들에게 새로운 용기와 힘을 준다. 강본부장은 “선교지에서 온 MK들은 이 캠프를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공감해 줄 평생의 친구를 만나게 된다. 또한, 같은 선교지 배경에서 성장한 100여 명의 선배MK들이 한국을 방문하여 후배들을 도와주며, 선후배 간의 유대감을 형성한다, 이를 통해 MK들은 치유와 회복을 경험하고,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성훈련·비전특강·협동프로그램 등 진행59개국 총 300명 참석, 2주간 캠프 통해 위로 첫 째 주간은 대학 청년부 MK들을 대상으로 영성훈련, 비전특강, 협동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그리고 둘째 주간에는 초·중·고등부 MK들을 대상으로 예배와 은사 계발 및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강본부장은 “캠프를 통해 선교사의 유업을 이어받아 청년들이 선교지로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캠프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서 공동체를 형성하고, 참가자들이 서로 시너지를 발휘하며 관계와 삶을 회복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본부장은 “저 또한 유년시절 중국에 선교사자녀로 살았다. 그렇기에 선교사자녀들의 마음과 상황을 누구보다 이해한다. 선교사자녀들을 위한 이 캠프에 한국교회의 뜨거운 사랑과 후원 덕분에 지속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기도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캠프를 통해 선교사자녀들이 모국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쌓고, 하나님나라의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K리더쉽캠프를 통해 즐거워하는 선교사자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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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교사자녀교육개발원서 제 26회 MK리더십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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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의 내전중에 지속적인 구호활동 전개
- 국제구호단체 사마리안퍼스는 「잊힌 전쟁」으로 알려진 수단 내전에서 1년 넘게 지속적인 구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수단 수도 하르툼 인근과 다르푸르 지역을 중심으로 준군사 조직인 신속지원군과 수단 정부군 사이의 전투가 발발한 이후, 내전으로 인해 국가 기능이 마비되면서 약 850만 명 이상의 피란민이 심각한 식량 위기에 직면했다. 특히 교전 지역의 주요 식량인 수수가 가뭄과 메뚜기 떼로 인해 황폐화되어 평소 식량 공급의 40%가 사라진 상황이다. 피란민들은 씨앗, 잡초, 나뭇잎 등을 먹으며 연명하고 있으며, 세계식량계획(WFP)은 500만 명이 아사 직전 상태에 있다고 밝혔다. 사마리안퍼스는 WFP와 협력하여 내전 발발 초기부터 피란민을 대상으로 다각적인 구호 활동을 펼쳐왔다. 의료지원, 식수 및 위생관리, 식량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움을 제공하며, 약 2,030만 명의 수단인들에게 생필품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수단 코르도판 지역에 157톤의 식량을 조달했으며, 전염성 질병 치료, 영양 검사 및 예방접종, 심리 서비스 등의 의료 지원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WASH라는 위생 교육을 통해 질병 예방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으며, 밀가루, 콩, 쌀, 식용유 등이 담긴 식량키트를 배포하고 있다. 사마리안퍼스는 2002년 처음으로 DC-3 항공 화물기를 통해 수단에 구호물품을 지급한 이래 지속적으로 인도적 지원을 펼쳐왔다. 2024년 4월부터는 어린이를 위한 특별 식량 키트와 보호소 물품을 운반하는 트럭 호송대를 배치하여 지원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산모와 아기를 포함해 기아에 직면한 사람들에게 4,000톤 이상의 식량을 배포하고 있다. 수단 긴급구호 담당자인 데이브 필립스는 “이 전쟁은 수단 전역에 막대한 파괴를 일으켰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족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피란길에 올랐다. 사마리안퍼스는 하나님이 그들을 결코 외면치 않는다는 것을 구호활동을 통해 알리고자 한다”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물리적, 영적 도움을 주며 희망을 전할 것이다”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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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의 내전중에 지속적인 구호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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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선교통한 다음세대 복음화에 앞장을 다짐
- 군선교대회에서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UN군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군선교연합회 제공) 온세계향한 사명 감당하는 나라로 세우심에 감사 민족 복음화와 복음통일위해 비전2030 운동 실천 한국전쟁 74주년을 맞아 열린 군선교대회에서는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UN군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군선교를 통해 다음세대 복음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랜달 E. 키첸스 미 공군군종감은 “저희를 환영해주시고 환대해주셔서 감사하다. 70년 전에 전쟁터에서 전우로 있던 우리들이 오늘날까지 동맹으로 맺어서 있어서 오늘까지 역사하고 수고하신 것에 감사하다”면서, “평화를 사랑하고 사모할 뿐 아니라 기도하는 모든 사람들과 함께 같이 평화를 위해 애쓰고 기도하며 수고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축복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설교에 앞서 인사말을 전한 기독교군종교구장 김삼환원로목사(명성교회)는 ”하나님께서 이 나라를 자유 대한민국으로 만들어주셔서 아시아와 온세계를 향해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하신 것에 감사하다“면서, ”우리나라에서 전쟁이 일어나고 3일 만에 우리나라를 도와야 한다고 하고, 군대를 파견했다. 한 사람의 생명도 얼마나 귀한가? 우리 아들이 귀하면 그 아들은 더 귀할 수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 3만명 넘는 유엔군이 대한민국을 지키고 있다. 유엔군 3만명이 우리나라를 지켜주니까 자유를 누리고 있다”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이분께 뜨겁게 감사 박수를 하자”고 말했다. 김삼환목사가 설교를 전하고 있다(군선교연합회 제공) 「왜 모세의 손이 귀한가」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 김삼환목사는 ”전쟁을 늘 있다. 언제든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이기는 길을 주님이 주시는 무기와 능력으로 승리해야 할 줄 믿는다. 성경은 사탄을 이 세상의 왕으로 표현한다. 모든 삶을 파괴하기 위해 끊임없이 전쟁을 일으키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전쟁에서 이겨야 한다. 지는 자는 종이되기 때문이다“면서, “예수님께서 사람의 몸으로 오셔서 우리를 지배하던 사탄을 멸하셨다. 예수님은 죽으시면서 건지신 것이다. 우리를 죄와 저주와 멸망에서 구원하셨다. 하나님에 자녀의 축복을 우리에게 주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하나님께 무릎을 꿇는 자가 이기는 것이다. 하나님이 돕지 않은 자는 무너지는 것이다. 하나님의 군대가 이긴다. 분열하지 말고 하나가 되어야 한다. 모든 문제는 기도하면 해결된다. 그 문제를 잡고 기도하면 된다”고 말했다. 김목사의 설교 후에는 한국군선교결의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결의문은 군목단, 군선교사/유관기관, 교단파송 이사가 나누어서 읽었다. 한국교회와 군선교현장이 연합해 하나님나라를 건설하자는 이 결의문에서는 △우리는 장병들의 사생관 확립과 장병들의 올바른 가치관 확립을 위해 신앙을 통한 신앙전략화 운동을 실천한다 △우리는 땅 끝까지 이르러 복음을 전파하라는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장병전도와 진중세례, 양육과 한국교회 연결을 통해 민족 복음화와 복음통일을 위해 비전2030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한다 △우리는 다음세대 선교 심장부인 군선교·청년선교의 회복과 부흥을 위해 한국교회가 하나되어 선교 역량을 결집하고 지원하여 군선교사역을 실천한다고 결의했다. 예배 이전에 진행된 UN회원국 군종대표자 환영 리셉션에서는 한국전쟁 당시 참전한 UN군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전쟁 당시 미국을 비롯해 22개국에서 195만 7천 733명이 참전했다. 특히 김삼환목사가 UN 회원국 군종대표자들에게 기념선물을 전달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한편 이 연합회는 「이 백성을 그리스도께로」란 비전을 가지고 1972년 세워진 한국교회 다음세대를 위한 청년전도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지역교회와 협력해 매년 6만명의 신규세례자와 4만 명의 기존세례자를 10년 동안 파송해 100만 장병을 파송하는 비전2030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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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선교통한 다음세대 복음화에 앞장을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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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S, 특설스튜디오를 구성해 한 주간 생방송
- CTS가 특별방송 「CTS WEEK in 광주-생명의 빛을 온 세계로」를 지난 달 27일부터 31일까지 한 주간 진행했다. CTS는 「생명의 빛을 온 세계로」란 주제로 광주 특설 스튜디오를 구성해 한 주간 광주의 구석구석을 직접 찾아가며 광주 교회와 성도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전달했다. 27일 광주시청 앞 특설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시작된 「CTS WEEK in 광주-생명의 빛을 온 세계로」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CTS광주방송 이사장인 문희성목사(광주한빛교회)가 출연했다. 강기정시장은 “그동안 저항의 상징이었던 빛고을 광주가 복음으로 하나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갈 화합의 상징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희성목사는 “선교사님들을 통해 광주에 전해진 복음은 한국교회는 물론 우리나라의 근현대사를 이끈 귀중한 역사라며 CTS WEEK 를 통해 빛고을 광주에 전해진 생명의 빛인 복음의 역사와 사랑의 이야기가 온 세계에 전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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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S, 특설스튜디오를 구성해 한 주간 생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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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컴패션서 다음세대위한 목회자모임
- ◇한국컴패션은 「복음에 이끌린 다음세대」라는 주제로 목회자모임을 진행했다. 한국컴패션은 지난 11일 서울 풀만호텔에서 「복음에 이끌린 다음세대」라는 주제로 목회자모임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복음을 통해 다음세대를 양육하는 일에 주력하기로 다짐했다. 「복음에 이끌린 어린이와 함께하는 교회」라는 제목으로 스피치를 전한 조정민목사(배이직교회)는 “교회의 본질은 사랑이다. 모든 은사가 은사되는 것은 사랑이다. 신기하기도 우리는 사랑할 때 사랑받는 것을 느낀다. 복음으로 살아가지 못한다면 세상의 복음을 전하지 못한다”면서, “그래서 컴패션은 보면 볼수록 신기하다. 컴패션과 결연된 교회들이 철저히 어린아이들이 살아가고 어린아이들을 통해 가정과 교회가 바뀌는 현장이다.”고 말했다. 또한 “컴패션을 통해서는 복음이 생명으로 전해진다 그걸 경험했을 때 교회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것을 부산물로 받게 된다”면서, “사랑이 확인되고 믿음이 섬기면 대화가 필요하다. 복음은 나이를 초월한다. 부흥은 죽었던 영혼이 살아나는 것이다. 컴패션에서 이러한 열매를 보았다”고 말했다. 「컴패션의 다음세대 비전」이란 제목으로 이 단체 대표 서정인목사는 “컴패션이 성장하면서 운영자금에서 여유를 갖게 됐다 이것을 한국교회에 소비하고자 하는 마음을 주셨다”면서, “다음세대가 재정적 가난을 뛰어넘었지만 심적, 영적 가난을 뛰어넘어야 한다. 이것을 위해서 그로잉 252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사랑과 존중으로 자라나는 어린이」란 제목으로 리플러스 인간연구소 박재연소장이 스피치를 전했다. 박소장은 어린이와 대화할 때 어떤 자세로 해야하는 지에 대해 강의했다. 2부순서에서는 그로잉 252 프로그램의 설명회로 진행됐다. 온누리교회 노희태부목사가 「온누리교회와 그로잉 252」, 이 단체 강수진목사가 「그로잉252 프로그램소개」라는 제목으로 스피치를 진행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교회들의 운영사례 발표시간도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이 단체가 교회와 협력해서 만 4세에서 9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제공하는 주중 교회 프로그램이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성경적 세계관을 가진 어린이들이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자신과 이웃과 세계를 바르게 이해하며 바라보도록 돕고 있다. 그로잉은 전인적인 성장과 모든 구성원이 함께 성장하는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252는 전인적인 양육의 모델인 예수님의 성장을 보여주는 누가복음 2장 52절을 의미한다. 현재 한국 77개교회, 호주 5개 협력교회에서 1600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주중과 주말에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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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컴패션서 다음세대위한 목회자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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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문안교회서 언더우드 국제심포지엄 성황
- ◇새문안교회는 「언더우드가 꿈꾼 크리스천 코리아」란 주제로 언더우드 국제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새문안교회(담임=이상학목사)는 지난 1일과 2일 「언더우드가 꿈꾼 크리스천 코리아」란 주제로 언더우드 국제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와 에큐메니즘을 다루었다. 특히 언더우드선교사의 사역에서 드러난 에큐메니컬 신학에 대해 살펴보았다. 환영사를 전한 이상학목사는 “언더우드 국제심포지엄은 언더우드 선교사를 배출한 뉴브런즈윅신학교와 새문안교회 그리고 21개의 자매교회가 진행하는 국제적 학술행사이다”면서, “신학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을 초대해 발표 및 질의 응답의 시간을 가짐으로 세계적 신학의 동향을 한국교회의 목회자와 신학생들에게 알리고자 한다. 또한 평신도에게 건강하고 바른 신학적, 신앙적 시야를 가지게 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영상으로 인사말을 전한 뉴브런즈윅 신학교 총장인 마이카 맥크리어리박사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의미있는 대화에 참여하길 바란다”면서, “또 통찰을 공유하며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며 언더우드박사의 영구한 유산과 그의 공헌이 글로벌 교계에 미치는 지대한 영향력을 숙고해 보시길 권한다”고 말했다. 기조발제를 한 이상학목사는 “언더우드를 비롯한 초기 선교사들은 복음주의적이면서 에큐메니컬한 하나님나라선교를 했다. 즉 교회를 중심으로 한 복음전파와 사회에서의 하나님나라 구현이 통한된 선교를 실현하려고 노력했다”면서, “교회를 통한 복음증거와 신앙교육을 중시하면서도, 복음이 교회에 갇히지 않고 교회가 사회 구석구석에 흘러들어가 죽은 생명이 살아나고 영혼이 회복되며 경제와 삶이 윤택해지고 백성 전체가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를 추구하는 기독교정신이 실현된 세상을 꿈꾸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런 보편가치와 공동선을 위해 교단과 교파를 뛰어넘어 연합하고 연대했다. 교단과 차이를 넘나드는 에큐메니컬한 연대와 연합은 그 자체에 목적이 있지 않고, 하나님나라의 선교에 목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첫 번째 강의는 엘리자베스 언더우드박사가 「가계의 유산: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와 에큐메니즘」란 제목으로 발표했다. 언더우드박사는 언더우드선교사의 증손녀로 한국의 선교역사, 언더우드 선교사와 그의 가족에 대한 논문을 지속해서 발표했다. 언더우드박사는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가 자신의 증조부로부터 받아 그의 아들에게 전해주었다고 여기지는 세가지 가치들을 설명했다. 세가지 가치는 △더 높은 공동의 목적의 중요성 △판단하지 말라는 그리스도의 명령을 진지하게 고려하는 것 △개인의 양심의 자유이다 언더우드박사는 “우리는 판결과 판단의 일을 주님께 맡겨야 한다. 하나님께서 밀과 가라지를 분리하실 것을 신뢰하는 것과 주님의 연합으로의 부르심에 귀를 기울이는 것. 이것이 에큐메니컬 활동의 가장 중요한 특징일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성경은 하나님의 뜻에 대한 참된 해석이 우리에게 있다는 확신이 너무나 자주 연합을 위한 우리의 시도들을 무너뜨린다. 선교 현장에서의 수세기 동안의 경험을 통해 우리는 우리의 문화적 렌즈에 의해 본질상 눈이 어두워져 있음을 안다”면서, “현재 세계에서 우리의 일을 방해하는 문화적 가리개들의 지역적 차이는 감소한 반면 세데 간 차이는 증가했는 지 궁금하다. 한국과 미국의 젊은 세대들이 구 세대 대비 더 많은 공동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는 것이 합리적일 수 있겠다. 문화적 감수성, 판담하지 않으려는 태도, 그리고 양심의 참된 주님이신 하나님에 대한 신뢰와 같은 교훈들이 우리와는 세상을 너무나 다르게 보는 것 같은 젊은 세대들과 주님의 사랑 및 생명의 말씀을 공유하도록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두 번째 강의는 차재승교수(뉴브런즈윅신학교)가 「십자가 신학이 에큐메니컬적일 수 있을까?: 두 가지 과제」란 제목으로 발제했다. 차교수는 조직신학적 관점에서 현대의 십자가 해석의 편견도 바로잡고, 다양한 교회 전통에 공감하는 보다 포괄적인 신학을 제공한다. 세 번째 강의는 강영안박사가 「공동선과 황금률」이란 제목으로 발제했다. 강박사는 “윤리적 실천을 위해 공감과 환대의 문화 또는 마음의 습관은 매우 긴요하고 필수적이라고 믿고 있다. 자신을 희생하고 타인을 환대하는 태도와 의지가 그가 자란 문화와 형성된 습관을 통해 양육되고 그렇게 하도록 격려받지 않았다면 사마리아인은 그런 행동을 하기 힘들었을 것이다”면서, “비유 속의 사마리아인은 각자도생, 각자도사의 메마르고 비정한 사회에 사는 우리들이 공동선의 추구를 삶의 귀한 가치로 삼고 살아가도록 우리에게 삶의 본의 통해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한 “그렇게 하자면 우리가 그리스도와 연합해 그와 함게죽고 함께 살아나 그리스도가 우리의 삶의 줓에가 되고 우리는 그 분의 종이 되어 우리 자신의 삶을 참된 자유인으로 살아가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언더우드 선교사의 증손녀인 로렐 언더우드 목사가 새문안교회 이상학 담임목사에게 언더우드의 편지를 전달하고 있다 한편 둘째날에는 언더우드선교사가 서울에서 생활할때 친가족과 형제들에게 전한 편지를 새문안교회 사료관에 기증하는 전달식도 열렸다. 이 편지는 뉴브런즈윅 신학교 도서관의 지원을 받아 제작한 영안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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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문안교회서 언더우드 국제심포지엄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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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방파제서 ‘퀴어축제’ 반대 국민대회
- 동성애행사인 ‘퀴어축제’를 반대하고 성경적인 성문화 확산을 위한 국민대회 ‘거룩한 방파제가’ 지난 1일 대한문 앞에서 진행됐다. 주최측 추산 20만명의 교인과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혁명과 차별금지법 확산저지에 주력하기로 다짐했다.<관련기사 2면> 이날 행사는 공동부대회장 김형석목사(필그림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1부 한국교회 연합기도회로 시작됐다. 기도회에서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총회장이자 대회장인 오정호목사(새로남교회)가 「하나님께서 복 주시는 나라를 세우라」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오목사는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세대가 회복이 되기를 바란다. 잘못된 사상 동성애 사상 반성경적 사상이 우리 자녀들에게 들어가면 우리 자녀들의 미래는 사라진다.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도 날아간다”면서, “후손의 복과 미래의 복과 경쟁의 복과 안보의 복을 어떻게 받을 수 있을까? 하나님을 경외할 때이다. 이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나가는 성도들이 됐으면 한다. 거룩한방파제 대회가 끝날때까지 주님 앞에서 마음을 찢고 간절하게 부르짖음으로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하게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후 순서에서는 용인시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유석윤목사가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에 대하여」, 다음세대지킴이연합 상임총무 안석문목사가 「학생인권특별법 제정 반대를 위하여」, 전국17개광역시도 악법대응본부 사무총장 최광희목사가 「전국 동성애퀴어축제 반대를 위하여」, 광주지역위원장 류청갑목사가 「한국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거룩한 방파제를 세우기 위하여」4란 제목으로 기도했다. 그리고 전국17개광역시도 기독교총연합회 대표총회장 오범열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특별기도회 이후 사무총장 홍호수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대회장 오정호목사의 개회선언 후 전 대회장 유만석목사(수원명성교회)가 개회사를 전했다. 유목사는 “이번 국민대회를 기점으로 내가 거룩한 방파제가 되겠다는 결의를 가져달라”면서, “부모는 자녀를 지키는 거룩한 방파제가 되어야 한다. 교사는 학생을 지키는 거룩한 방파제가 되어야 한다. 성도는 교회를 지키는 거룩한 방파제가 되어야 한다. 목사는 성경의 진리를 지키는 거룩한 방파제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인사말을 전한 준비위원장 이용희교수는 “이 자리가 믿음의 선한싸움을 하는 곳이다. 우리가 여기에 있어서 여러분의 아들과 딸이 거룩해지고, 서울시가 거룩해지고,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이 거룩해진다”고 말했다. 이후 윤상현 국회의원, 조배숙 국회의원, 한국교회 다음세대 지킴이 연합 한기채 공동대표회장이 축사를 전했다. 또한 공동대회장 이종승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측 총회장 변세권목사, 서울시의회 김혜영의원이 격려사를 전했다. 이후 성명서 낭독의 시간이 진행됐다. 탁인경대표(옳은학부모연합)의 사회로 진행된 3부 국민대회는 특별위원장 박한수목사(제자광성교회), 공동대회장 주성민목사(세계로금란교회), 남미부총회장 누네스목사, 뉴욕프라미스교회 김남수원로목사, 부대회장 이태희목사(그안에 진리교회), 부대회장 임진혁목사(마가의다락방교회)가 발언을 했다. 또한 전문가 모두발언은 공동준비위원장 길원평교수가 했다. 전문가들은 △포괄적차별금지법 반대에 대하여 △동성애퀴어축제 반대에 대하여 △학생인권특별법 제정반대에 대하여 △변희수하사 순직처리 반대에 대하여 △탈동성애 발언이 진행됐다. 4부 퍼레이드는 두 팀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1팀은 숭례문방향으로 2.2km, 2팀은 광화문방향으로 1.6km 거리를 행진했다. 퍼레이드는 가능한 대회에 참여한 모든 참석자가 참여했다. 퍼레이드에서 행진을 이끈 기수단은 5천여명 정도가 참여했다. 준비위원회는 25개조를 구성해 안내요원과 질서요원들을 배치했다. 특히 대회장소와 인접한 광화문역과 시청역에서 안내를 진행했다. 의료부스와 반동성애 운동과 생명존중 운동 등에 나서는 단체들의 부스도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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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방파제서 ‘퀴어축제’ 반대 국민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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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서 환경연대와 함께, 환경주일연합예배
- ◇교회협과 환경연대가 함께 드린 환경예배에서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보전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김종생목사) 생명문화위원회(위원장=인영남목사)와 기독교환경운동연대(대표=양재성목사)는 지난 21일 이화대학교회(담임=장윤재목사)에서 제41회 환경주일연합예배를 드렸다. 이날 환경주일선언문 낭독과 창조세계 보전을 위한 그리스도인들의 7주 실천운동을 제시했다. 「행함과 진실함으로 녹색의 희망을」을 주제로, 최광선목사(순천덕신교회)가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요일3:18)란 말씀을 전했다. 최목사는 “종은 울리기 전에는 단지 쇠덩어리에 불과하고, 피조세계에 대한 사랑을 행함과 진실함으로 실천하지 않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에 불과하다. 말과 혀가 아닌 진실한 손과 발 그리고 온 몸으로 나무를 심고, 생태적 전환을 요청하며, 생태위기 시대에 행함과 진실함으로 행하자”고 말했다. 이 날 낭독된 환경주일선언문은 “우리는 창조세계의 일부이자 거룩하신 하나님의 청지기이다.” 그러면서 “기후정의 실현과 창조세계 보전을 위해 힘쓰는 녹색교회를 확대하고 녹색교회 간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해 온 생명을 지키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또한 “가정과 교회, 그리고 지역사회에서, 식, 의, 주, 에너지, 교통, 문화, 경제의 삶 전반을 탄소배출을 줄여나가겠고, 또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시민사회 및 세계교회와 연대해 기후위기에 대한 정부와 기업에게 변화를 촉구할 것”을 선언했다. 또한 「△생명밥상의 주 △서로나눔의 주 △덜어내는 주 △자동차 없는 주 △에너지 줄이는 주 △생명돌봄의 주 △생태정의의 주」를 정해 각각 집에서, 교회에서, 지역에서 지구를 위한 그리스도인들의 7주 실천 행동을 제시했다. 이날 올해의 녹색교회 시상식을 진행했다. 녹색교회로 선정된 교회는 경동교회(임영섭목사), 경복교회(한명수목사), 광야교회(이신성목사), 괴산중앙교회(홍일기목사), 보령초대교회(이종화목사), 산돌교회(황창진목사), 산유리교회(이병길목사), 색동교회(송병구목사), 염광교회(문환희목사), 운정은혜교회(김진명목사), 이화여자대학교회(장윤재목사), 청주우암교회(김종경목사), 춘천동부교회(김한호목사), 풍산교회(성택목사), 하늘평화교회(김영진목사), 해인교회(김영선목사)이다. 시상식을 통해 교회들이 어떻게 녹색교회로 변화되어 가는지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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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서 환경연대와 함께, 환경주일연합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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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의 실천
- 20세기 한국교회는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었지만, 그 이면에는 교단, 교파 분열이라는 아픈 상처도 있었다. 21세기 들어서 한국교회는 급격한 쇠퇴와 정체를 경험하면서 한국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꿈꾸어 왔다. 1907년 평양대부흥운동을 되살리기 위해 100주년이 되는 2007년에는 ‘어게인 1907 평양대부흥’ 운동을 일으키기도 하였다. 많은 교계 지도자들이 하나님 앞에서 자신들의 잘못을 회개하고 용서를 구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한국교회의 분열을 극복하고자 하는 노력은 아직 진행형이다. 사변화된 신학을 극복하고 개혁주의신학을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회복하고자 하는 개혁주의생명신학은 회개용서운동을 통해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실천하고자 한다. 무엇보다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는 예수님의 간절한 기도제목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거룩하신 아버지여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사 우리와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요 17:11). 성부 하나님과 성자 예수님께서 서로 다른 위격이시면서도 한 분 하나님이시듯이, 예수님의 제자들도 서로 다른 인격들이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로 한 몸을 이루어야 한다. 그런 점에서 교회의 연합과 일치는 바로 하나님을 닮는 일이며 반드시 이루어야 할 일이다. 종교개혁교회들은 중세 교회의 잘못된 교리와 가르침에 맞서 오직 성경으로 돌아가고자 했다. 하지만 그 교회들은 교회의 하나됨을 강조하는 성찬에 대해 서로 다른 견해를 지님으로써 루터파, 칼빈파, 츠빙글리파 등으로 분열되고 말았다. 그래서 로마가톨릭으로부터 교회의 본질인 하나됨을 잃어버렸다는 이유로 참된 교회가 아니라는 비난을 받았다. 종교개혁자 칼빈은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이루기 위해서라면 ‘열 개의 바다라도 건너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성찬 교리가 구원을 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신앙의 자유를 위해 프랑스를 떠나 스트라스부르그에 머물고 있던 개혁파 회중들이 루터파 교회의 성찬에 참여해도 되는가라고 물었을 때 루터파의 공재설을 받아들이지 않고 개혁파의 영적 임재설을 받아들이는 개혁파 회중들에게 루터파 교회의 성찬에 참여해도 된다고 답변했다. 성찬에 대한 서로 다른 이해가 성찬을 통한 교회의 연합과 일치에 장애물이 되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칼빈은 삼위일체론이나 예수님의 신성과 인성 교리와 같이 본질적 교리에 있어서 다른 의견을 허용하지 않았다. 삼위일체론을 부정하는 사람은 이단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칼빈은 구원론이나 교회론, 성찬론에서 서로 다른 견해를 지녔다는 이유로 상대방을 이단으로 정죄하지 않았다. 기독교의 본질에 영향을 주지 않는 비본질적 교리의 경우 그러한 교리 차이가 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막지는 못한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장로교와 감리교, 오순절교회, 침례교 등은 비본질적 교리에 있어서 차이를 보이지만, 그것이 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막을 수는 없다. 한 가정의 형제 자매가 서로 다르게 생겼더라도 다른 사람들이 볼 때는 많이 닮아 한 가족임을 알 수 있듯이, 형제 간의 미세한 차이가 가족됨을 해치지는 않는다. 그래서 우리는 “너희가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여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엡 4:1-3)는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 성령께서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지 못하고 분열을 일으키는 것은 성령을 거역하는 일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사랑을 전해야 하는 교회가 서로 사랑하지 못하고 분열과 대립의 상태에 있다면 교회는 사랑의 메신저가 되지 못할 것이며 세상은 예수님의 사랑이 무엇인지 경험하지 못할 것이다. 교회의 분열과 대립의 이면에는 십자가와 희생 없이 자신의 영광을 추구하는 자기 우상화가 있다. 개혁주의생명신학의 회개용서운동은 하나님보다 자신을 높이는 죄를 회개하고 자신을 부정하는 십자가를 통해 서로 화해하고 사랑하는 부활의 삶을 실천함으로써 한국교회의 분열을 극복하고 연합과 일치로 나아가고자 한다. 모든 생명이 죽은 것처럼 보이는 겨울을 지나 새싹이 움트는 봄을 맞이하면서 한국교회가 진정한 회개와 용서를 통해 다시 연합과 일치를 회복하기를 기도한다. 2024년 부활절연합예배가 한국교회가 연합과 일치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을 회복하고 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백석대학교 부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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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의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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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17] 그리스도인의 영성- 진리의 영성
-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들은 악을 미워하는 자들이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악을 미워하는 것이니라’ 잠8:13이는 악을 미워할 뿐만 아니라 악에서 떠난 자라야한다. 멀리해야 할 악의 종류에는 교만과 거만과 악한 행실과 패역한 입을 말한다. 교만한 자의 말은 완악하며 무례하며 거짓될 뿐이다. 시31:18거짓말은 마귀의 영에서 비롯된다. 마귀는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이기 때문이다. 요8:44오직 그리스도인들은 진리를 거슬러 거짓말을 할 수 없는 자들이다. 약3:14 거짓에 속한 자들은 진리를 행할 수가 없다.요일1:6. 하나님의 백성으로 구원을 받은 이스라엘은 사실에 속한 말에 주목하였다. 참과 진실보다는 겉으로 드러난 사실에 입각하여 심판을 한다. ‘상처에는 상처로 눈에는 눈으로 이에는 이로 갚을지라’ 레24:20‘네 눈이 긍휼히 여기지 말라 생명에는 생명으로 눈에는 눈으로 이에는 이로 손에는 손으로 발에는 발로이니라’신19:21율법은 현상을 중요하게 다루는 법률이 지배적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현상과 사실에만 집중한다면 긍휼없는 심판자가 될 것이다. 사실을 제대로 볼 줄 아는 것은 그 다음 단계인 은혜로 가기 위함이어야한다. 주님은 바로 이러한 율법적인 현상과 말의 단계를 완성하시려고 오셨다. 주님은 ‘~눈에 보이는 대로 심판하지 아니하며 그의 귀에 들리는 대로 판단하지 아니하며’사11:3 라는 사역을 완성하셨다. 간음하다 현장에서 잡혀 온 여자를 ‘돌로 치라’는요8:5모세의 명령에 대하여 주님은 사실대로 그 여인을 심판하지 않으셨다.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치라’요8:7고 하시면서 사람의 참된 양심의 법에 호소함으로써 정죄하지 않으셨다. 이처럼 그리스도인들은 사실에 입각한 말보다는 선한 말과 엡4:29덕스러운 말로 벧후1:3,5, 주님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는 자들이어야 한다. 벧전2:9 그리스도인들은 말에 실수가 없는 온전한 자가 되어야 한다. 약3:2이는 하나님의 자녀들은 ‘내 입은 진리를 말하며 내 입술은 악을 미워하느니라’ 잠8:7에 속하기 때문디다. 그리스도인들은 진리에 이르러 완전한 자유를 누리도록 하셨다. 요8:32진리의 영을 통해 주님처럼 말씀하고 찬미하는 축복의 통로가 되는 진리의 사람이 되게 하신다.‘~진리하나님을 향하여 복을 구할 것이요 땅에서 맹세하는 자는 진리의 하나님으로 맹세하리니~’사65:16거짓말은 마귀로부터 사실의 말은 율법으로 선한 말은 은혜로 부터왔다. 그리고 그리스도인들은 진리이신 주님의 권세 있는 말을 하는 단계에 이르러야한다./대전반석교회 목사·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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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17] 그리스도인의 영성- 진리의 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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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실천] 후안무치의 세대
- 우리는 염치없고 부끄러움을 모르는 세대에 살고 있다.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회현상은 허탈함을 넘어 절망에 이르는 수준이다. 국민소득 삼만불·경제대국·일류아이티산업·조선산업·K문화 등 정량적 면에서 선진국에 가까워졌으나, 정상적 면에서는 선진국 수준에 한참 못 미치는 것 같다. 이러한 괴리가 오늘 진통의 원인이라 할 수 있다. 4월 10일 22대 총선을 앞두고 자신의 정치적 성취를 위해 못할 짓이 없는 정치꾼들·법률보다 이념에 따라 판결하는 판관들·저울을 속이는 장사꾼들·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환자들을 나 몰라라하는 의사들·사람을 쉽게 죽이고도 자책이 없는 살인자들 그리고도 고개를 빳빳이 쳐들고 큰소리 쳐대도 아무렇지 않는 세대에 우리기 살고 있는 것이다. 우리 모두는 부끄러움을 모르는 염치없는 사람들이 되어버렸다는 말인가. 정말 인간다움을 포기한 듯한 그런 것들이 우리들의 모습일까! 생명경시·물질만능·이기주의·도덕불감증·가치관상실 등 이런 것들의 극복없이는 사회의 병폐는 치유될 수 없으며 국가의 밝은 미래는 담보되지 못한다. 이제 교회가 하여야할 일은 뚜렷해졌다. 우리사회의 병폐를 치유하는 성경적 가치관 회복이 요청되는 것이다. 사회교육과 학교교육이 붕괴되고 가정교육마저 상실된 현시점에서는 교회교육이 대안이 되어야 한다. 공공의 선이 우선되는 가치관·너와 나의 결합으로 이루어지는 통합·도덕주의가 지배하는 사회건설·각자의 깨끗한 삶과 정직한 삶 그리고 나라사랑함, 국가가 없으면 국민도 없고 교회도 존재하기 어렵다. 이러한 것들은 성경의 가르침이다. 한국교회가 이 일을 감당함에 있어 절대적 명제는 하나님께 의뢰함이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잠16:9) 나는 매일 이렇게 기도한다. “하나님! 이 나라를 보우하사 아름답고 튼튼하고 정의로운 나라되게 하소서.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부여하실 세계사적 사명을 감당하며 그 안에서 국민이 행복한 삶을 누리는 나라되게 하소서 아멘” /서울신대 전 총장·한기총 전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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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실천(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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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실천] 후안무치의 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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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 그 사랑 신비의 거룩
- 성경은 최고의 사랑에 증거이다. 무엇이 사랑인지 지혜로 알게 하신다. 육신에 속한 자들은 성경을 도덕과 윤리로 적용한다. 주의 말씀을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친다면 주를 헛되이 경배하게 함임을 성경은 경고한다. 이는 주의 말씀은 영이요 생명이요 가르쳐 지키게 하여 죄사함의 몫이 있기 때문이다.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는 일에 몫을 하게 하는 주의 제자화를 위함이다. 이를 위해 주님의 멍에를 메고 나와 배우라고 하셨다. 온유와 겸손한 자는 주종의 관계를 성립하게 된다. 그리고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복음을 전하여 사랑의 실천을 하는 종으로 두 계명 지킴의 살리는 몫을 하게 된다. 아버지의 뜻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시는’ 거룩과 주의 제자화로 믿음과 성화임을 깨닫게 한다. 성령과 동행하여 구속 사역에 참예한다면 영적으로 생명에 이르게 하는 주의 나라 확장을 가져온다. 이는 진리의 말씀으로 거듭나게 하기 때문이다. 롬8장5~8절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고 증거 하셨다. 즉 거듭나지 못하여 그리스도의 영이 없는 사람들의 사랑 적용은 도덕과 윤리로 육체를 중심한다. 성령으로 거듭나야 사랑의 뜻을 알 수 있으며 행할 수 있음을 발견케 한다. 곧 주를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두 계명의 실천은 복음으로 거듭나게 하는 구속 사역의 몫이며 생명으로 살리는 사랑이다. 도덕과 윤리의 사랑을 한다면 거듭나게 하지 못하기에 아무 유익이 없다고 하심을 깨닫게 된다. “네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 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하셨다. 로마서에는 많은 부분 이를 분별하도록 증거한다. 곧 성경 해석 적용은 육을 중심으로 한 도덕과 윤리가 아니다. 영혼 구원에 이르는 지혜로 영생을 상고하는 목적이다. 오직 주를 믿고 좇아 성령으로 거듭나면, 사랑의 개념을 영이요 생명의 말씀으로 알게 된다. 그리하여 사람 살리는 진리를 가르쳐 주 안에 속하도록 지키게 할 것이다. “너희가 본래 죄의 종이더니 너희에게 전하여 준바 교훈의 본을 마음으로 순종하여 죄에서 해방되어 의에게 종이 되었느니라” 하신 확증이다. 그러므로 복음으로 계명을 실천한 사랑의 결과 그리스도의 영으로 거듭나게 하여 주의 나라 확장을 이룬다. 사랑의 기준은 도덕과 윤리로 자신들이 심판자가 되어 육체대로 판단 적용이아니다. 원죄를 입고 태어난 자들의 그릇된 선과 악에 대한 육의 기준이다. 복 음으로 사람 살리는 일의 시작이 되도록 주께서 본을 보이신대로 그 자취를 좇아야 한다. 주의 마음을 품은 자들의 사랑은 주의 영이 없는 자들에게 긍휼을 베푼다.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그 행함으로 믿음이 온 전하게 되었느니라’ 하신 말씀에 입각한 사랑을 실천해 살리는 몫을 함이다. 곧 사랑은 주를 믿고 좇아 아버지의 뜻대로 사람을 살 리어 주의 제자화임을 강조하는 바이다. 신비의 거룩을 바로 알게 되는 지혜의 사랑이다. “또 아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이 이르러 우 리에게 지각을 주사 우리로 참된 자를 알게 하신 것과 또한 우리가 참된 자 곧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이니 그는 참 하나님이시요 영생이시라” 아멘/오이코스대 교수·바이블아카데미 학장·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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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 그 사랑 신비의 거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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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16] 그리스도인의 영성- 십자가의 영성
- 예수님의 십자가의 은혜로 구원받은 자들은 주님의 죽으심을 따르는 자들이어야한다. 이는 십자가의 은혜를 넘어 ‘은혜 위에 은혜’요1:16의 역사에 참여하기위함이다. 십자가의 은혜는 다만 우리를 죄 가운데서 구원하는 사역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죄 가운데서 구원함을 최종목적으로 하지 않으셨다. 하나님의 생명인 영생 요3:36을 주시려고 주님을 이 땅에 보내주신 것이다. 이러한 진리를 알게 된다면 그리스도인은 십자가의 영성을 통해 주님의 생명이 자신 안에 생명수로 흘러 넘치는 생활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 이 생명이 있는 분은 오직 예수 한 분 뿐이시다. 그러므로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요5:12라고 하신 것이다. 오직 예수님 안에만 생명이 있음을 알게 하시려고 주님을 이 땅에 보내주신 것을 믿어야한다. 우리는 다만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상태로 만족할 것이 아니다. 주님을 믿는 자는 누구든지 영생의 열매에 이르러야만 한다. 이 생명을 주시기 위해 주님은 얼마나 애통하셨는지를 알 수 있다. ‘나는 받을 세례가 있으니 그것이 이루어지기까지 나의 답답함이 어떠하겠느냐’눅12:50라고 하셨다. 주님이 받을 세례는 죽음을 통해서 자신의 생명을 우리에게 주시는 일이셨다. ‘한 알의 밀알’요12:24 이 되어 죽으심을 통해 많은 생명을 얻게 하신 것이다.주님의 죽으심을 통해 우리에게 주시려는 그분의 성령에 의해 사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이다. ‘내가 불을 땅에 던지러 왔노니 이 불이 이미 붙었으면 내가 무엇을 원하리요’눅12:49라고 하셨다. 주님의 살을 주심으로 우리로 주님의 생명을 얻게 하신 것이다. ‘내가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니라 하시니라’요6:51 이러한 진리의 삶이 그리스도인의 생활이어야 한다. ‘항상 예수를 위해 죽음에 넘겨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죽을 육체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고후4:11 그리스도인들은 십자가를 통해 진리가운데로 나아가야한다. 그리스도인들은 주님께서 주신 생명을 의지하여 살아가는 자들이기 때문이다. 참 생명되신 우리 주님의 영이 우리 안에서 역사하게 하셔야만 한다. 우리가 십자가의 고난을 당하는 것은 온전히 주님만을 의지하여 살아가도록 훈련하시는 것이다. 인간이 하나님을 떠난 독립적인 사람이기보다 주님의 영을 의지하여 사는 진리에 이르기를 바라신다./대전 반석교회 목사 · 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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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16] 그리스도인의 영성- 십자가의 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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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레모스 영성 4] 시험의 땅, 광야
- “당신이 하나님의 아들이거든 이 돌더러 빵이 되라고 해보시오.”(마태 4:3) 여러 날 먹지 못하여 주린 상태에 있는 예수에게 사탄은 말했다. 인간의 욕구 가운데 으뜸은 식욕이다. 갓 태어난 아기가 엄마의 젖을 빠는 모습을 보면서 이를 실감한다. 먹어야 산다. 먹지 못하면 죽는다. 살기 위해서는 먹어야한다. 이런 굶주림으로 연명하는 이들을 제쳐놓고 왕 노릇으로서의 메시아 역할을 하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그러니 당신이 나라님이 되어서 우리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해야 하지 않겠는가.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메시아에게 향하는 당연한 요구이며 따라서 사탄은 민중이 하고 싶은 말을 대신 해준 것이기도 하다. 인간이 먹는 빵으로 사는 존재인가 아니면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존재인가? 내가 빵을 만들어 민중을 배불리 먹게 하기 위해 이 땅에 왔는가 아니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서 왔는가? 내가 백성들을 만족 시켜야 하나 아니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야 하나? 그분은 때로 5병2어의 기적을 베풀며 수천 명의 먹거리를 해결하기도 하였으나 배불리 먹고 난 사람들이 그런 기적 때문에 예수를 따른다는 사실을 알고는 괴로워했다. 왜냐하면 빵 때문에 따르는 사람은 진정한 제자가 될 수 없기 때문이었다. 그의 메시아적 공생애 기간은 빵을 만드는 일이 아니라 스스로 빵이 되는 길이었다. 그분의 가장 큰 관심은 육적 생명과는 분명하게 구별되는 참 생명 곧 영원한 생명이었다. 그리고 이런 생명을 위한 영적 양식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사실을 모든 이들이 깨닫기를 원하였다. 그분 자신도 바로 ‘그 말씀’으로 사탄과의 대척점을 유지 할 수 있었으며 끝내 유대인의 왕을 넘어서는 온 인류의 왕, 왕 중의 왕이 될 수 있었다. “사람이 빵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리라.”(마태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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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레모스 영성 4] 시험의 땅, 광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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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다음 세대’에게 ‘다음’이 있도록
- 어린 시절 동네 가게에서 과자나 음료수를 사서 뚜껑을 뒤집으며 마음이 두근거렸던 기억이 있다. ‘다음 기회에!’ 물론 ‘하나 더’나 ‘당첨’이라면 더욱 기쁠 일이다. 하지만 선물을 받을 기회를 놓쳤더라도, ‘꽝’이라는 글자는 실망감을 주는 반면 ‘다음 기회에’라는 문구는 의지마저 불끈 다지게 했다. 다음엔 꼭 뽑아야지! 그러고 보면 ‘다음’이라는 말은 참 희망적이다. 그런데 우리 사회의 ‘다음 세대’가 줄어들고 있단다. 오늘 우리 세대가 뭔가 실수하더라도 부족했더라도 ‘다음’이 있으면 위로가 되고 만회를 기대하게 될 텐데, 그 ‘다음’이 확실치 않다. 초저출생율을 나날이 갱신하며 국가 소멸로 가고 있다는 통계학적 수치, 한때 북적이던 초등학교 교실이 텅텅 비고 문을 닫는 학교들이 늘어나면서 대학들도 곧 비극적 ‘벚꽃엔딩’을 맞이할 거라는 위기감, 교회학교 어린 신자들의 숫자가 너무 적어 교회마다 ‘다음 세대’가 있을지 걱정이라는 말도 새롭지 않다. 다 중요한 현상이다. 그런데 정작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묻지 않는 것 같다. 그러니 천문학적인 예산을 쏟아부어도, 구호와 운동을 벌여도 해결될 리 없다. 우리가 진지하게 물어야 하는 것은 이 질문이다. 왜 오늘의 청(소)년 세대는 ‘다음’을 기대하고 기약하지 않을까? 그들이 자녀를 낳지 않는 이유도, 교회 안에 머무르지 않는 이유도 결국은 같다. 사회도 교회도 ‘다음 세대’에게 다음이 없을 수도 있다는, 있더라도 기회와 희망으로서의 다음이 아니라 더 ‘악화되는 현재’로서의 다음이 될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 때문이다. 우리의 ‘다음 세대’가 살아가는 오늘의 현실은 가끔 인생의 ‘꽝’을 만나도 ‘다음 기회에~’를 기대하는 삶을 영위하기 힘들다는 말이다. 우리 세대의 책임이다. 오늘의 세계를 절망적으로 만든 것은 어른 세대이다. 기독교에서는 인간을 ‘하나님의 청지기’라고 고백한다. 잘 보살피고 양육하여 뭇 생명이 땅에 풍성하게 하는 것, 그것이 사람의 소명이라는 말이다. 생명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닮아 ‘대신 다스리는’ 일은 ‘호모 사피엔스’의 몫이다. 물론 최근 학계에는 인간의 교만이 사회와 자연을 이렇게나 파괴적으로 만들었다고 비판하면서 그 ‘권위의 자리’를 내려놓으라는 목소리가 들리기도 한다. “누가 누굴 돌본다는 말인가? 모든 생명은 서로 돌보는 것이다. 인간이여 자만하지 말라!” 그러나 창조신앙을 믿는 나로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의 특별한 소명을 간과하기 어렵다. ‘사피엔스’라는 말에 담긴 의미대로 우리는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며 인간의 불완전성에도 불구하고 ‘다음 기회’가 허락될 세계를 만들어갈 책임이 있기 때문이다. 북미 토착민의 격언에는 이런 말이 있다고 한다. “당신이 지금 어떤 행동을 하려고 할 땐, 언제나 당신의 일곱 번째 세대의 후손을 생각하라!” 손자도 아니고, 증손자, 고손자도 아니고 무려 일곱 번째의 후손이라니! 그 ‘일곱 번째의 후손’에게 살아갈 ‘기회’를 주기 위해서는 오늘 내 행동에 책임을 지라는 말이다. 바벨탑과 같은 욕망의 시스템을 만드느라 바쁜 사람들이 놓친 인간의 청지기적 소명은, 어쩌면 맑은 영혼으로 신이 만든 세계를 잠잠이 대면하는 사람들에게 전해지는가 보다. 그러니 지금 나의 행동이 다음 세대에게 ‘다음’을 허락할 수 있는 일이 되도록 행동하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 첩첩이 쌓인 후기-근대적 문명의 숙제는 크지만, 원칙(principle)은 분명하다. 지금 넘어졌어도 실패했어도 다음 기회를 기약할 수 있는 시스템, 환경, 인적 자원…. 이런 것들을 만들어 간다면 다음 세대는 용기를 낼 테니까. 교회가 먼저 그런 곳이었으면 좋겠다. 그리된다면 교회 안에 다음 세대가 북적이는 것은 자연히 따라올 것이다. /강남대 기독교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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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다음 세대’에게 ‘다음’이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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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해외선교사의 현실과 성경적 선교지원
- 선교는 세속적 경제구조와 맞물려 진행되지 않는다. 2010년을 전후로 선교사들이 선교지에서 철수하는 상황이 많아졌다. 특별히 중국 공산당의 박해로 인해 철수하는 선교사들이 많았고, 인도나 터키 등 자신들의 종교가 분명한 나라들에서 선교사들을 추방하는 일이 많았다. 그 국가들은 주로 비자를 연장 해주지 않던가, 정부 정책에 반하는 일들을 했다는 이유를 근거로 진행한 일종의 박해였다. 이런 일들이 최근 한국인 선교사의 수가 줄어든 원인 중에 하나가 됨은 분명하다. 또 그런 박해는 예상된 일들이기도 하다. 그러나 한국인 선교사 감소의 원인 중, 큰 이유는 한국교회의 급격한 성장 저하라는 것은 자명하다. 선교사들의 사역과 생활은 교회의 지원과 성도들의 후원으로 유지된다. 이러한 한국적 선교시스템에서, 교세의 감소로 지원이 약해지고 또 선교사들을 후원하는 개인성도 감소로 개인 후원금이 줄어들고 있다. 이 현실적인 문제들과 싸우는 현장의 선교사들은 난처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선교는 하나님나라의 가치와 믿음에 의지한다. 우리의 선교는 그 어떤 것도 아닌 하나님의 말씀에 기반한다.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행1:8)란 말씀, 또 “모든 민족으로 제자를 삼아...”(마28:19)라는 말씀에 한국교회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어떻게든 세상 끝까지 전파해 한 영혼이라도 구하기를 애써 왔다. 예수님의 ‘지상명령’은 현재 교회의 경제상황과 인적 상황에 기반하지 않는다. 오직 독생자께서 이 땅에 오셔서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 주셔서 세상을 구원하신, 하나님의 큰 언약의 사랑과 그에 대한 우리의 믿음에 근거한다. 교회는 먼저 우리의 것을 떼어 놓기 전에, 내 쓸 것을 것을 줄이고 양보해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쓰고 헌신해야 한다. 가난한 이웃과 열방에 가서 생명을 걸고 복음을 전하는 이들에게, 세상 경제의 논리가 아닌, 하늘 경제의 풍성함과 기적을 전해 주어야 한다. 실제로 많은 교회들이 이렇게 선교하고 있다. 이것이 참된 기독교가 가지고 있는 세상을 이기는 힘이다.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16:33) 예수님의 말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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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해외선교사의 현실과 성경적 선교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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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솔로몬의 노래 (7) 우리집은 백향목과 잣나무다
- 부활체이신 주님과 우리가 함께 누워있는 침상이 푸르르다 주님이 신부 성도에게는 엔게디 포도원에 있는 캠퍼송이로다. 1:16 보라, 너는 어여쁘며 나의 사랑하는 자야, 참으로 사랑스러우니, 우리의 침상도 푸르도다. ‘우리의 침상’이니 신랑 예수님과 신부 성도가 함께 사용하는 침상이다. 침상에 들기 전에 입맞춤으로 사랑이 시작되었다(1:2). 또 목자를 찾아갔다. 또 집을 짓는 단계를 거친다. 침상이 푸르리니 생명이 자라남이다. 활기차게 약동한다. 계속하여 생명으로 충만하다는 영적 의미이다. 하나님의 보좌가 녹보석 같다(계 4:3)고 말씀한다. 이는 하나님의 보좌는 영광의 보좌임을 가리킨다. 아버지의 영광을 그의 자녀인 우리에게 입혀주실 것을 계시하신다. 장차 우리가 하늘나라에서 영광을 받을 때 받은 그대로가 아니라 항상 푸른 초목의 녹색과 같이 새롭게 된다. 즉 처음 받은 영광에서 기하급수적으로 계속 자라게 하신다. 재림하실 주님은 영광의 주님이시다. 그 분은 고난받고 십자가에 죽임당했었다. 그 결과 부활의 영광을 받으셨다. 한없이 존귀하게 되시어 하늘보좌에 좌정하신다. 우리도 주님의 발자취를 그대로 따르는 자들이다. 장차 7년 환란날에 신앙 정절을 지킴으로 반드시 순교하게 되리라. 이 순교는 내 의지로 하는 것이 아니다. 주님이 순교케 해 주시는 것이다. 그러면 주 재림때 첫째부활의 영광(계 20:4~6)을 받게 된다. 그러므로 부활체이신 영광의 주님과 우리가 함께 누워있는 침상이 푸르르다. 나도 부활체, 즉 첫째부활의 영광을 받은 자이다. 첫째부활의 영광이 성도에게는 최고의 영광이요, 복이다. 성도의 부활 순서가 고전 15장에 나온다. 주 재림때 부활하는 자들이 있다. 그 다음은 나중에 부활한다- 주님 재림때 순교자들이 먼저 첫째 부활하여 주님과 함께 온다. 신랑 예수님의 신부가 된다. 바울도 이것을 더 좋은 부활이라고 증거했다(히11:35). 그러므로 첫째 부활의 영광을 영원히 누리는 우리의 침상이 푸르르다. 곧 녹보석 같다고 하시는 것이다. 1:17 우리 집의 들보들은 백향목이요, 우리의 서까래들은 잣나무로다. 우리 집은 신랑이신 그리스도와 신부성도가 함께 사는 집을 가리킨다. 복되고 환희가 넘치는 어린 양의 혼인잔치 자리에 나는 순교를 통하여 첫째 부활의 영광을 입은 신부가 된다. 또한 재림하시는 영광의 주님은 신랑이 되어 함께 사는 우리집이 되는 것이다. 백향목은 백색의 향나무 같아서 수명이 천년까지 산다. 우리집의 대들보가 백향목이라함은 우리집이 천년간 향을 발한다는 것이다. 이향이 무엇인가? 7년 환란 때 하나님말씀과 예수의 증거로 인해 순교한 성도들의 찬양이다. 이들은 주님이 재림하실 때 첫 번째 부활한 자들이다. 재림주님이 세운 왕국에서 천년동안 주님과 함께 백성들을 통치하며 감사찬송하는 것이 백향목의 향이다. 재림하신 주님과 첫째 부활한 신부 성도가 부활체로 함께 사는 기쁨과 행복의 날들이 우리집의 대들보라고 한다. 우리가 이를 미리 믿음의 실상으로 누려야 한다. 또한 우리의 서까래들은 잣나무라고 했다. 잣나무는 성전재료이다. 노아방주도 잣나무로 지었다. 잣나무는 하늘을 향해 곧게 뻗고 부러질지언정 휘어지지 않는다. 또 물에 잘 썩지 않는다. 이것은 잣나무 같은 진리의 특성을 계시하는 것이다. 즉 하늘을 향해 곧게 자라는 것같이 하나님이 예비하신 하늘영광을 바라보며 생명 길로만 나아가는 진리이다. 또 휘어지거나 구부러지지 않는 것은 신앙의 정절을 굳게 지켜 순교할지언정 비진리와 절대 타협하지 않는 진리이다. 또한 물에 썩지 않는다는 것도 세상의 유혹에 빠지지 않는 진리 특성을 가리킨다. 이 잣나무진리는 곧 첫째 부활의 영광에 이르게 하는 말씀을 가리킨다. 따라서 우리의 심령성전을 잣나무의 특성과 같은 진리의 말씀으로 만들라는 것이다. 즉 첫째부활에 이르게 하는 말씀이 우리의 서까래가 되며 우리집 짓는 재료인 것이다./대한예수교장로회 진리측 총회장·주사랑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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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솔로몬의 노래 (7) 우리집은 백향목과 잣나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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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15] 그리스도인의 영성예절의 영성
- 하나님은 ‘무질서의 하나님’이 고전14:3 아니시다. 우리도 하나님을 따라 ‘품위있고 질서있는 삶’고전14:40을 살기를 원하신다. 그리하여 하나님은 믿는 자들에게 사랑의 생명을 주셨다. 이 사랑의 생명은 고린도전서에 이름과 같이 선한 열매를 풍성히 나타내는 능력이다. 그 중 사랑은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고전13:5 라는 말씀이 있다. 사랑은 예절을 알게 한다. 사랑이 없는 곳에는 예절이 없다는 말이며 이것은 곧 혼란과 무질서를 의미한다. 사랑의 생명이 있는 믿음은 살아 있는 믿음으로 예절을 잃지 않게 한다. 이러한 질서에는 말의 예절이 있다. 그리스도인들은 가정에서부터 예의 있는 말을 배워야 한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라는 말의 예절을 통해 가정에 천국의 질서를 세워야한다. 부부의 관계 속에서도 이러한 말은 반드시 지켜야 할 부부의 도리가 된다. 상대방의 의사를 존중하고 일방적으로 통보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이렇게 해도 되겠습니까?”라고 상대방의 의사를 물어보고 결정해야한다. 이러한 가정은 서로를 존중하고 아끼는 예의 바른 가정이 되게한다. 행동과 태도와 의복에도 마땅한 예절이 있어야 함을 아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생활이다. 의복을 가정이라고 해서 아무렇게나 입어서는 안된다. 이것은 상대방을 향한 예의이다. 특별히 문둥병에 걸린 옷과 같은 형태나 남녀 구분이 없는 옷을 피해야한다.신22:5 물건을 상대방에게 전달할 때에는 던지지 말아야한다. 쟁반에 받히거나 공손히 손으로 전달해야한다. 칼이나 가위 등은 위험한 부분을 돌려서 전달하는 예의가 필요하다. 특별히 가정 안에서 이러한 예의를 잘 행하여 평안한 가정을 세워야한다. 가장 친밀한 가족 간에 마땅한 예절이 실종되면 악한 본능이 역사하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들의 예절에는 음성의 예절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말의 내용과 방법에 따라 음성에 미움과 사랑이 드러난다. 악한 감정을 그대로 표현하기 보다는 합당한 음성의 예절이 필요하다. 또한 우리의 말에는 부드러운 어조가 필요하다. 함부로 말하거나 거짓된 것을 말해서는 안된다. 거친 어조와 교만한 억양도 예의가 없다. 자신을 동정하는 억양이나 자신을 사랑하는 억양도 합당한 표현이 되기 어렵다. 자신의 희생을 나타내는 표현도 합당하지 않다. 오직 사랑의 생명에서 나오는 무례하지 않은 언어의 영성을 갖춘 예절을 필요로한다./대전반석교회 목사·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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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15] 그리스도인의 영성예절의 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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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말씀은 생명, 능력, 실제입니다 (히브리서 13장 8절)
- 제가 어렸을 때, 어머니는 돈을 주시지 않으시고도 콩나물을 사 오라고 심부름을 시키신 적이 있으셨습니다. 어머니가 나중에 주신대요 하면 콩나물을 주셨습니다. 또 군대에 갔다 오시면 아실 것입니다. 사단장이 이곳에 사격장을 하나 만들라 하면 그 말대로 됩니다. 어머니의 말 한마디에 콩나물을 가져올 수 있고, 단장의 말 한마디에 땅의 지형과 용도가 바꾸어지는 것처럼 온 우주를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이 말씀은 그것보다 더 놀라운 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말씀에 위력을 경험하기를 원한다면 말씀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먼저 말씀은 생명입니다. 날마다 우리의 육신은 음식을 먹어야만 살 수 있습니다. 우리의 영혼도 영혼의 양식인 말씀을 날마다 음식을 먹듯이 먹어야 만 살 수 있습니다. 베드로전서 2장 2절 말씀처럼 갓난 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그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말씀을 읽지 않는 이유로는 말씀은 읽어도 되고, 안 읽어도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말씀은 생명의 양식이기에 꼭 읽어야 합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지금부터라도 읽기를, 아니 말씀을 먹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어린아이가 태어나면 먹고 자면서 자라나듯이 우리 영혼이 튼튼한 생명을 얻게 되고, 결국은 장성한 어른이 됩니다. 성숙한 성도가 되기를 원한다면 먼저 말씀을 먹으시기를 바랍니다. 두 번째로 말씀은 능력입니다.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서 이방 사람들과 구별된 것은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여호수아서를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이후에 광야 40년 믿음의 훈련을 마치고, 요단강을 건너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때 요단강은 곡식 거두는 시기였기에 물이 많은 때였습니다. 여호수아3장 17절을 보면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은 요단 가운데 마른 땅에 굳게 섰고 그 모든 백성이 요단을 건너기를 마칠 때까지 모든 이스라엘은 그 마른 땅으로 건너갔더라 라고 했습니다. 말씀은 법궤가 요단강을 가로막고 서 있을 동안에는 이스라엘 백성이 마른 땅을 건너듯이 요단강을 건넜습니다. 이렇듯 그들에게 말씀이 있다는 것은 곧 하나님의 능력이 함께 했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은 말씀은 우리의 삶의 그 무엇보다 실제입니다. 우리의 육신은 여전히 눈에 보이는 것, 손에 잡히는 것, 사람의 말과 되는 환경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그러나 육신이 원하는 대로 하면 결국은 망하게 되고, 돌이킬 수 없는 길로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이기 때문에 반드시 말씀대로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강을 건넌 후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난공불락 여리고성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성을 함락시킬 방법을 가르쳐 주십니다. 그것은 매일 한 번씩 소리 없이 돌고, 마지막 일곱째 되는 날에는 일곱 번을 돌고 나팔소리와 함께 소리를 지르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이성으로 생각할 때 성이 무너지는 것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할 때, 그 성은 말씀대로 주저앉아 버렸습니다. 이렇듯 이런 일은 우리의 삶의 현실에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일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을 뛰어넘어 그 말씀대로 그 성이 무너지는 것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말씀은 우리의 현실보다 더 실제가 된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있어서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이고 능력이고, 우리의 삶의 현실보다 더 실제입니다. 성도라고 한다면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셔서 구약의 선지자들에게 말씀하시고, 신약의 사도들에게 말씀하셨던 말씀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동일한 말씀입니다. 말씀을 먹어야 삽니다. 말씀을 먹어야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말씀을 먹어야 내가 살고 우리 가정이 우리 교회가, 그리고 우리 민족이 다시 뜨거운 부흥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복된한동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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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말씀은 생명, 능력, 실제입니다 (히브리서 13장 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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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탐방]세상에 예수의 빛을 비추는 세광교회와 김문수목사
- ◇ 세광교회는 ‘선교의 비전이 있는 교회’란 표어를 가지고 있다. ◇김문수 목사 멘토링 훈련과 성경중심의 설교로 복음을 일깨워 세대별로 부서예배와 사역통해 다음세대에 주력 세광교회는 1988년 윤주후원로목사에 의해 원곡동에 설립되었고, 이후 37년간 세상에 예수의 빛을 비추기 위해 예수님의 사랑과 행복을 실천하고 있다. 2018년 담임으로 위임한 김문수목사는 윤주후원로목사의 뜻을 이어 선교에 앞장서고 있다. 「△ 하나님의 선교비전을 가진 교회 △하나님의 선교비전을 동역하는 교회 △하나님의 선교비전을 펼치는 교회」를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 또한 성경을 중심으로 한 설교와 교육을 통해 성도들을 양육하며, 지역사회와 전 세계에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는 데 헌신하고 있다. 주일예배가 끝나고 다같이 “선교의 비전을 나누고, 믿음으로 실천하자”고 외친다. 「전도잔치」 등 행복나누기를 힘쓰는 교회 이 교회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정과 지역사회 그리고 전 세계를 섬기며 행복 나누기를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요일별로 다른 방식의 전도를 하고 있다. 화요일은 동네에 있는 공원으로 나가 전도하고, 수요일은 마시는 차를 나누며 전도한다. 목요일에는 교회에서 직접 반찬을 만들어 형편이 어려운 성도를 비롯한 80여명의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전도를 하고 있다. 금요일은 주일학교에 나올 수 있는 자들을 대상으로 전도하고 있다. 또 1년에 2번 새생명 전도잔치를 진행해 계속해서 복음을 전하고, 이웃들이 교회로 나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차길영 수학선생을 초청해서 전도잔치를 진행할 예정이며, 행복을 나눌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주의 명령을 따라 복음을 전하여 가정과 지역사회 그리고 전세계 제자화하기에 힘쓰고 있다. 동네와 더불어 전세계 제자화 운동에 중점 이 교회는 윤주후원로목사가 운영하고 있는 세계현지인선교회를 통해 필리핀, 미얀마, 태국,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몽골, 인도네시아 등 각 나라에 있는 현지인들을 후원하고 지도해 선교사로 양성하는 일들을 하고 있다. 김목사는 “이 단체는 한국인 선교사를 파송하는 것이 아닌 현지인이 선교사역을 할 수 있도록 선교훈련과 자원을 제공하고, 현지인들이 장기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기술과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김목사는 “현재 현지인선교회에 속한 사람은 107명인데, 우리 교회에서 20여명을 후원하고 있다. 또 국내 선교회의 후원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면서,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모금과 섬김이 대부분이다. 설교에 따라 성도들도 동일한 마음을 가지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김목사는 “단기선교도 1년에 한번씩 후원하는 선교사들이 있는 선교지로 간다. 미얀마 등의 나라로 갔었는데 작년에는 태국을 갔었다”면서, “태국에서 300-400명의 대학생들을 불러 연합수련회를 열어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이러한 사역들을 통해 이미 11개 교회가 자립했다. 자립과 사람을 모으는 일 등에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렇게 성령의 긍휼하심을 따라 가정을 세우고 지역사회를 돕고, 전 세계에 고통당하는 자 돕기에 주력하고 있다. 1년에 「성경」 3독·성경중심 설교 진행 김목사는 “우리 교회에만 관심을 갖는 것이 아니라 다른 교회에도 동일한 관심을 가지며 서로 돕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에도 계속 관심을 가지며, 홍수나 화재와 같은 재해가 있을 때 가서 돕기도 했다. 침수가 된 교회에 가서 복구도 하고, 산불로 타버린 집을 리모델링 해주기도 했다”고 전했다. 최근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외국노무자들이다. 김목사는 “안산에 외국인노무자가 많기 때문이다. 그분들을 위한 사역을 고민하고 있다. 안산에 태국교회가 3개나 있는 것을 보며, 교회를 세우기보다는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성경을 잘 아는 것이 중요하기에 매년 전통적으로 성경쓰기도 진행하고 있다. 성경 1년에 3독하기도 진행했었다. 김목사는 “올해는 누가복음을 가지고 성경 퀴즈 대회를 했는데, 이를 위해 누가 복음을 쓰기도 하며 교회 전세대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또 “성경 중심으로 설교를 하려고 애를 쓰고 있다. 교회에 오게 되면 새가족교육을 4주간한다. 그리고 새로운 사람들을 어떻게 섬기고 도울 것인가 하는 바나바훈련, 12주간의 멘토링공부도 진행하고 있다”면서, “공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 예배와 기도가 더욱 살아나기를 소망한다. 그래서 새벽예배와 금요예배에서도 철저히 성경중심으로 설교하고 있다”고 전했다.또 “다음세대가 살아나는 것에 많은 초점을 두고 있다”면서, “영아부와 유치부, 유초등부, 학생부, 청년부가 나뉘어져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영유아부와 유치부는 전임간사를 두어 주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 이후 계속해서 침체되는 것 같았던 다음세대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해, “최근 학생부는 주일학교 사역을 통해 나오는 학생수가 2배로 늘었다. 따로 드렸던 청년부 예배를 연합예배로 드리며 함께 소통의 기회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김목사는 “앞으로도 전 세계적인 제자화를 위해 선교 활동과 섬김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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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탐방]세상에 예수의 빛을 비추는 세광교회와 김문수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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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청소년과 미혼모 등 돕는 위키코리아
- 인생의 울타리 되어주는 평생 멘토-멘티 결연 제공 위키코리아(대표=임귀복목사)는 가정과 학교 문제로 인하여 위기상황에 놓인 탈가정, 학교 밖 청소년, 미혼모, 자립준비청년들을 대상으로 생활안정과 사회적응을 위해 필요한 정신적 물질적 도움을 주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게 함을 목적으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 단체는 미혼모와 위기청소년,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역량강화를 위해 긴급구호 및 보호, 치유 및 교육지원, 취업 및 사회복귀 지원을 하고 있다. 임귀복목사는 처음엔 주영광교회를 운영하며 전도사역을 했다. 전도하면서 배고파하는 아이들에게 밥을 챙겨주고, 그 아이들이 집에 돌아가지 않아 교회에서 재우는 것이 이 사역의 시작이었다. 현재는 ‘만나하우스’란 무료급식소를 통해 운영시간 내 자율적인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반찬 도시락 포장도 가능하고, 쌀이나 김치와 같은 자취에 필요한 기본 식재료도 제공한다. 검정고시 교육·대학 진학·창업 지원 등 1:1 맞춤 연계 또 ‘울타리-꽃’이라는 숙소를 제공해 일시적 긴급 위기상황에 직면한 대상자가 위기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멘토링 전문교육도 진행해 멘토-멘티 결연을 맺어 평생 동행하는 든든한 울타리도 되어주고 있다. 또한 각자의 상황에 맞게 수제비누, 수제청 제작과 같은 기술을 배워 창업하는 것과 커피 바리스타 교육, 검정고시 교육, 대학 진학 지원, 후원기관 연계하며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1:1 맞춤으로 연계해 자립을 돕고 있다. 임목사는 “여기서는 위기청소년이라는 말을 쓰고 있다. 비행청소년이라고 하는 친구들을 보니, 이들의 상황은 비행이 아니라 위기인 것을 보았다”면서, “우리가 겪는 전쟁과 재해와 같은 위기를 각자 스스로 해결할 수 없듯이 이들의 위기에 국가와 어른들의 돌봄과 관심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또한 임목사는 “사도바울이 나는 죄인중에 괴수다 라고 한 것과 같이 나도 이 아이들과 다를 바 없는 죄인이다”면서, “생존의 문제에서 불법과 범죄로 물드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의 위기를 돌봐주지도 않으면서 그들에게 책임을 물으면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목사는 “교회에서는 하나님의 자녀로 믿음과 소망을 가지고 또 위기에서 벗어나서 사회안전망을 가지고 나아가는 것을 바란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일진캠프와 같은 복음을 전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식사 △주거 △일자리 문제해결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현재 운영하고 있는 만나하우스와 같은 무료급식소를 더 개설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이들에게는 “내가 돌아갈 곳, 등 따숩게 누울 수 있는 장막이 필요한데, LH, SH 등 국가에서 지원하는 주거정책에 신청만 하려해도 행정법상 아이들이 거주할만한 곳, 거주지 등록을 먼저 해야하기에 진행이 마땅치 않다”며, 어려움을 전했다. 그렇지만 올해에 30가정이 지원받는 것을 목표로 절차를 밟고 있으며, 현재까지는 8명이 지원을 받아 입주했고, 입주를 기다리고 있는 청년들도 있음을 밝혔다. 또한 임목사는 바라는 것으로 “저는 이 문제를 발견하고 요청을 할 수 있다”면서, 울타리가 되어줄 멘토와 후원자들의 도움을 요청했다. 또 “기독교의 능력은 생명을 살리는 데 있다. 위기청소년을 돕는 일이 생명을 살리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여기서 태어난 아이들이 38명이다. 낙태하지 않고 도움을 요청하는 이 아이들을 외면하지 않았을 때, 이 아이들이 삶을 살아가게 된다면 얼마나 좋겠는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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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 여호와께서 그를 생각하신지라 (사무엘상 1장 20절)
- 한 청년을 상담하다가 그 친구 안에 있는 깊은 상처가 되는 말을 발견했습니다. 그 청년이 출생할 때 뱃속에 세 아이가 잉태되었는데 어머니의 건강상태로 인해 세 쌍둥이 출산이 어려워 셋 중 두 명의 생명을 포기하고 그 중 한 생명이 태어난게 그 친구였는데 너가 다른 두 생명을 포기할 만큼의 가치가 느껴지는 삶을 살고 있지 않다는 말을 부모님께 들은 것입니다. 부모님들의 말을 마음에 새긴 그 청년은 항상 그 말을 자신 안에 새기며 내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 태어났어야 하는데 하며 스스로 정죄하고, 자신을 비하했습니다. 제가 그 청년에게 어떤 이야기를 해줄 수 있을까 묵상하다가 어느 날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사람들의 한 가지 특징을 발견하고 그 이야기를 해줬습니다. 바로, 아브라함, 이삭, 야곱, 모두 다 자녀가 순적하게 생기지 않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의 하나님의 사람들의 특징은 태어나자마자 신생아였을 때 삶의 어려움과 죽음의 위기를 겪었다는 것입니다. 모세는 태어나자마자 죽임을 당할 위기에 처해 그 어머니가 갈대상자 안에 넣고 나일강에 떠내려 보냈습니다. 예수님은 헤롯왕이 베들레헴 주변에서 태어난 모든 남자아기를 찾아 죽이라는 명령을 내려 태어나자마자 죽임을 당할 뻔하셨습니다. 천사가 나타나 아기를 데리고 이집트로 도망가라 알려주셔서 죽음의 위기를 피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사람들의 특징 중 한 가지가 바로 생명이 탄생하는 과정이 순적하지 않았고 또 태어나서도 여러 가지 위기를 경험했다는 것입니다. 내가 태어날 때의 배경과 또 태어나서의 여러가지 일들이 비록 힘들고 어려운 과정 가운데 있었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사람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그 모든 일들을 통해 하나님의 일을 행하시는 분이심을 믿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말씀에 등장하는 한나라는 여인은 자녀가 없었습니다. 자녀가 생기지 않는 아픔으로 인해 하나는 마음이 괴로워서 여호와 하나님께 통곡하며 기도합니다. 사무엘상 1장 10절에 “한나가 마음이 괴로워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며”라고 나옵니다. 마음의 괴로운 일이 있을 때, 삶의 어려움에 닥쳤을 때 하나님 앞에 통곡하며 기도할 수 있는 것이, 소리치며 눈물 흘리며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것이 얼마나 큰 하나님의 은혜이며, 하나님의 자녀 된 자들이 누릴 수 있는 권리인지 모릅니다. 세상의 많은 이들은 삶의 어려움이 있을 때, 고난과 고통 가운데 있을 때 권위자를 찾아갑니다. 큰 돈도 내고, 모든 관계를 총동원해서 나를 위로해 주고, 격려해주고, 힘을 줄 수 있는 사람을 찾아갑니다. 하지만 자신에게 도움을 주고 위로해 주는 역할을 하는 사람도 위로받아야 하고 도움을 받아야 하는 연약한 인간일 뿐입니다. 하지만 믿음의 사람들은 전능하신 하나님 앞으로 나아갑니다. 부족함이 없고, 연약함이 없으신, 모든 위로와 힘 주실 준비가 되어있으신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음이 은혜이며 감격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한나가 아이가 생기지 않아 하나님께 기도하며 통곡했듯이 우리도 하나님께 나의 삶의 문제와 어려움들을 가지고 나아와 그렇게 눈물 흘리며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을 돌아보길 원합니다. 진짜 내 삶에 눈물 흘릴 일이 없으십니까? 내 삶에 기도해야 할 일이, 기도해야 할 대상이 없으십니까? 없는 것이 아니라 하지 않고 있는 것 아닙니까? 우리도 한나를 본 받아 하나님 앞에 내 삶의 모든 문제들과 어려움을 내려놓고 통곡하며 기도할 수 있는 저와 여러분들이 다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한나를 생각하셨던 것 같이 저와 여러분들을 생각하시고, 우리의 기도 소리에 응답하시고, 우리에게 약속하신 대로 이루어 주실 것을 믿습니다/십대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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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 여호와께서 그를 생각하신지라 (사무엘상 1장 2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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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알맹이 (요한복음 4장 7절~26절)
- 사도 바울은 평생 율법과 대결했습니다. 초대교회에서 율법을 강조하는 신앙은 구약의 모세에게 주신 율법을 좇아 믿어야 구원받는다고 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바울은 구약의 율법은 필요한 전통이지만 하나님께서 그 율법을 대체할 새로운 법, 새로운 구원의 길을 주셨는데 그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라고 강력하게 선언했습니다. 예수님이 오시기 전에는 모든 사람이 율법의 가르침을 받았지만, 율법이 천 년 이상 이어지면서 율법의 본래 정신은 사라지고 형식만 남았기 때문에, 알맹이 없이 껍데기만 남은 율법의 인도를 받아서는 구원에 이를 수 없고, 예수 그리스도가 율법의 정신을 완성하셨기 때문에 우리는 이제 율법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새로운 구원의 역사를 선언한다는 것이 사도 바울이 전한 복음의 요지입니다. 오래전부터 교회서 선물이나 상품을 교인들에게 수여할 때는 포장을 하지 않았습니다. 대개 물건은 이미 포장이 되어 있는데 그것을 다시 포장하는 것은 환경을 오염시키는 것이기에 교인들에게 선물을 포장하지 않고 준다고 해서 정성이 없거나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창조질서 보전 운동의 차원임을 설명했습니다. 모든 교인이 포장하지 않은 선물에 대해 불쾌해하거나 서운해하지 않았습니다. 요즘 물건을 보면 과대포장이 많아서 문제 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실제 물건은 크지 않은데 포장을 필요 이상으로 크게 해서 낭비를 조장합니다. 중요한 것은 포장지 안에 들어있는 물건이지 그것을 싸고 있는 껍데기가 아닙니다. 내용물보다 껍데기에 더 신경 쓰는 사회는 건강하지 않습니다. 율법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닙니다. 율법 안에 들어있는 알맹이는 우리가 하나님을 경배하고 하나님의 뜻에 따르는 삶의 자세입니다. 하나님 사랑이 율법의 핵심입니다. 고대 이스라엘에서 형의 후사를 동생들이 책임지는 관습은 피를 나눈 가족이 형제를 위해 하는 사랑의 표현입니다. 사마리아 여인이 들은 예배의 전통은 장소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예배에 담긴 참뜻,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경배하고 하나님의 뜻을 전해받아 사람답게 살아야 한다는 의미가 핵심입니다. 기독교가 간직하고 있는 여러 가지 문화는 성격에 따라 음악·미술·언어 등 다양한 형식으로 표현하지만 그 속에 지닌 본질은 사랑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인간의 사랑,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이 시대에 따라 다르게 표현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관심하고 이어가야 할 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담고 있는 그릇이 아닙니다. 껍데기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알맹이가 중요합니다. 기독교의 알맹이는 바로 사랑입니다. 그러기에 오늘 우리가 관심하고 놓치지 않기 위하여 안간힘을 쓰면서 붙잡고 간직해야 할 것은 사랑입니다. 기독교의 생명-알맹이는 사랑입니다.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사랑, 십자가에 달려 죽기까지 용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입니다. 이 사랑을 믿음으로 받아들인 우리가 이웃을 그렇게 사랑하면서 사는 것이 기독교인의 삶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아무리 똑똑하고 재능이 많고 성공하고 기적을 일으키고 말을 잘한다 해도 사랑이 없으면 울리는 꽹과리와 같다고 바울은 절절하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나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고 다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합시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기까지 사랑하신 나 자신을 사랑합시다. 먼 데 있는 이웃보다 우리 가까이 있는 내 가족과 친구를 사랑합시다. 같은 교회 교인이 좀 부족해도 끌어주고 밀어주면서 사랑합시다. 우리 사회의 어둔 그늘 구석에서 남몰래 눈물 흘리는 누군가를 사랑합시다. 지구 반대편에서 지금도 전쟁으로 죽음에 내몰리는 사람들을 사랑합시다. 껍데기에 집착하면 알맹이를 놓치기 쉽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새로운 구원의 소식-복음은 한 마디로 사랑하면 구원받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이웃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천국의 계단이 놓여 있습니다. /주민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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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알맹이 (요한복음 4장 7절~2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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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내가 죽고 그리스도가 사신다! (갈 2:20)
-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갈라디아서 2장 20절 )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소망 중 하나는 내가 죽고 그리스도가 사시는 삶입니다. 매일 나를 쳐서 복종시키고 매 순간 나를 부인해도 자아는 다시 살아납니다. 자아를 죽이는 것이 가능한 것일까요? 왜 그토록 자아는 죽지 않는 것일까요? 자아는 심히 부패했고, 자기 중심성으로 길들어져 있으며 자기를 숭배합니다. 생각도 감정도 의지도 욕망도 다 자기를 위해 움직입니다. 그러니 속에서 악이 나와서 관계를 깨고 고난속에 빠져 살게 만듭니다. 자아는 죽일 수 없습니다. 자아는 2000년전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이미 죽었습니다. 이것은 놀라운 소식이며 기쁨의 소식입니다. 죄와 자기 중심성과 욕심에 노예가 되어 살던 자아가 이미 죽었다는 것입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이미 못박혔습니다. 언제요? 2000년전에. 어떻게요? 그리스도와 함께! 이것이 사실입니다. 내가 죽지 않은 것이 사실이 아니라, 죽은 것이 사실입니다. 이것이 알아지고 믿어질 때 자아의 죽음이 체험됩니다. 자아가 죽었으면 누가 사는 것일까요?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내 자신을 보면 그리스도는 죽었고, 내가 사는 것으로 보입니다. 내가 사는 것이 사실로 보입니다. 그러면 내가 나타납니다. 성경은 내가 죽었고, 그리스도가 사신다고 말합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고, 그리스도가 내주하시기 때문입니다. 아! 14년전 갈라디아서 2장 20절의 말씀이 교리나 지식이 아니라 사실로 알아지고 믿어졌습니다. 그 때로부터 나는 현저하게 죽고, 그리스도의 생명과 마음과 성품과 지혜와 온유와 겸손이 저절로 나타났습니다. 나를 통해서 그리스도의 말씀과 사역이 점차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내게서 나올 수 없는 새마음과 그리스도의 믿음과 지혜와 거룩과 의와 인내가 나왔습니다. 내 자신을 보면서 내가 놀라게 되었습니다. 사람들과 깊이 교제하고 관계를 지속하는 것과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을 쑥스러워하고 힘들어하던 내가 죽고, 사람들을 좋아하고 사랑하고 깊게 교제하고 온유하고 오래참으시늣 그리스도가 나타나시니 내 존재만으로 사역이 펼쳐지는 은혜를 경험하게 됩니다. 사람을 만날 때 그리스도의 마음이 나오니 사람들이 좋아하고, 그리스도의 지혜가 나오니 사람들의 고난을 해결해주게 되었습니다. 환경의 어려움이 닥칠 때 스트레스를 받고 염려하고 힘들어하던 나는 죽었고, 하나님을 신로함으로 평안과 안식을 누리시는 그리스도가 내 안에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어떤 환경도 내가 아니라 그리스도가 이기시는 것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사역도 내가 할 때는 내 능력만큼 혹은 내 능력보다 안되었습니다. 그러나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가 하시는 것이 믿어지니 안식하게 됩니다. 사람들을 찾아가는 사역이 아니라, 사람들이 찾아오는 사역이 열리는 것을 봅니다. 나는 제한된 존재이지만 그리스도는 제한이 없습니다. 하늘에서 만물을 통치하시는 분이 내 안에서 사시니 환경도 사역도 주님의 자원으로 이루어지는 것을 봅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믿게 할 뿐만아니라 예수님을 내 안에 사시도록 주셨습니다. 너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으니(고린도전서 1장 30절). 내 안에 사시는 그리스도의 지혜와 의와 거룩과 구속 곧 해방을 매일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경산 바로그교회 전철곤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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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내가 죽고 그리스도가 사신다! (갈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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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생 프로젝트’로 ‘고독사의 문제’를 해결하자
- 1인가구의 증가와 초고령 시대가 진행되면서 함께 늘어나고 있는 고독사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고독사는 개인주의와 독신 및 이혼가구 증가, 경제적 빈곤과 사회성 결여 등으로 인한 사회적 고립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고독사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한 신생명나무교회 장헌일목사(사진)는 2022년부터 뜻이 있는 서울시 대흥동 지역의 9개의 교회와 함께 대흥동종교협의회를 발족했다. 그리고 지역사회에 깊숙이 들어가서 산재해 있는 여러가지 문제들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그중에서 고독사는 신생명나무교회에서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장헌일목사는 “대흥동의 1만 5천여명의 인구 가구 중 1인가구는 약 64%를 차지한다. 20대에서 80대까지 분포되어 있으며, 특히 고독사의 위험군에 속한 40대부터 70대까지 집중되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장목사는 “이러한 고독사의 문제는 교회의 공공성과 공교회성, 그리고 선교적 교회로서의 사명과 직결되어 있다. 선교적 교회는 교회가 속한 지역의 문제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며 선교의 영역을 확장시키는 마을목회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목사는 선교적 교회를 지향하며 마을목회 차원에서 「고독생 프로젝트」로 시작하게 됐다. 그리고 보다 유기적이며 효과적인 사역을 위해 주민자치위원으로서 동주민센터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다. 두 번째는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중요 임원으로 참여하면서 조금 더 철저하고 디테일한 시스템을 갖추어 나갔다. 세 번째로는 정부의 관심과 지원, 공식적인 공공활동을 위해 대흥동종교협의회를 발족했다. 또한 사회적 고립으로 노출이 안된 이웃들을 한명이라도 더 찾기 위해서 신생명교회에서는 야쿠르트 프레시 매니저를 「생명지키미」로 위촉하여 긴밀하게 연계하고 있다. 장목사는 “교회를 중심으로 1km 반경 안에는 고독사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관내의 교회와의 협력뿐만 아니라, 여러 직능단체들과의 협력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니어 건강교실과 명사특강 등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가치, 정체성 등을 높이며 생명을 살리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위험군의 첫 번째는 식사문제이다. 두 번째는 외로움과 고독함이며 세 번째는 친구문제이다. 이 문제의 해결방안으로 엘드림노인대학을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대학에서는 고독사를 예방하고자 특별히 우울증과 치매 예방을 위한, 미라클 암산, 감사일기, 시 창작교실, 웃음치료, 노래교실, 인문학 강의, 실버영어, 치매야 가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존감을 살리는 한편 삶에 대한 소망을 불어넣는다. 또한 소셜서비스전문 행안부법인기관인 (사)월드뷰티핸즈를 만들어 엘드림노인대학과 사랑의 밥퍼사역을 비롯해 거동이 불능한 독거어르신께 장수사진 촬영 및 「사랑나눔 뷰티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목사는 “현재 39분만에 1명씩 고독사로 사망하고 있다. 생애주기별 돌봄정책 연구기관인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과 함께 구축한 커리큘럼을 통해 전국 각 지역교회와 지자체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종교협의회 네트워크를 형성해 고독사가 없는 행복한 생명존중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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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생 프로젝트’로 ‘고독사의 문제’를 해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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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기도( 디모데후서 1:1장~5절)
-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약속대로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사랑하는 아들 디모데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 아버지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로부터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네게 있을지어다 내가 밤낮 간구하는 가운데 쉬지 않고 너를 생각하여 청결한 양심으로 조상적부터 섬겨 오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네 눈물을 생각하여 너 보기를 원함은 내 기쁨이 가득하게 하려 함이니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이 있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딤후 1:1~5)” 우리 모두는 크건 작건 간에 부모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와 추억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에서도 자녀들이 가장 많이 기억하고 있으며 자녀들에게 영향을 끼쳤던 부모의 모습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부모님의 기도하는 모습일 것입니다. 특히 ‘어머니의 새벽기도’는 신앙의 사춘기를 지나 어엿한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서신 분들의 가슴 속에 있는 공통의 주제이기도 합니다. 이것은 그만큼 자녀를 위한 부모의 기도가 자녀들의 마음속에 오래 남는다는 것, 어머니의 기도가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설령 우리 자신에게 이렇게 기도해 주시던 부모님이 계시지 않으셨다 할지라도 우리 또한 기도하는 부모로 남을 때 자녀들의 기억 속에 영원히 남아있는 부모로 남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사실 자녀들은 어머니가 처음부터 새벽에 교회 가시는 것을 잘 알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잠 많은 어린 시절에 어머니는 자녀들이 깊이 잠들어 있는 새벽에 나갔다가 돌아오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어머니가 나를 위해 기도하신다는 사실을 직접 간접적으로 발견하게 되면서 자기를 위하여 누군가가 기도해 주고 있다는 사실이 가슴에 자리 잡게 되는 것입니다. 찬양 사역자 한웅재 목사님 또한 처음에는 어머니가 새벽에 어디 가시는지 잘 모르셨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잠결에 어머님이 일어나셔서 나가시는데 ‘어머님이 어디 가시지’ 하는 생각이 들면서, ‘아 어머니 새벽예배에 가시는구나, 어머니 새벽에 가시면 무슨 기도를 하실까. 그래, 내 기도겠지!’ 라고 생각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목사님이 부르신 ‘어머니, 새벽기도’라는 노래는 바로 그 기억을 통해 만들어진 노래입니다. 옛날에 세워진 교회들은 진리의 빛을 비추기 위해, 또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나아가기 위해 언덕에 많이 세워지곤 했기에 그 언덕을 올라가신 어머님의 모습은 더욱 간절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교회에 오셨던 손경민목사님 또한 깨어진 가정 속에서 평탄치 못한 가정환경에 힘들 수밖에 없었던 어린 시절을 살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 어려움 속에서도 늘 기쁘게 웃으시면서 예수님을 붙잡기위해 발버둥 치시며 아들을 데리고 새벽기도에 나가셨던 어머니의 기도와 잠든 아들 위로 흘리시는 눈물이 자신의 오늘을 만들었음을 고백하며 찬양을 만들었는데, 그것이 바로 ‘어머니의 기도’입니다. 그 가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어머니의 기도는 땅에 떨어지지 않네/ 어머니의 기도는 반드시 응답 받으리/ 눈물로 뿌린 기도의 씨앗/눈물로 뿌린 기도의 씨앗/어머니의 기도는 자녀를 살게 하네/ 어머니의 기도는 기적을 일으키네/ 기쁨의 열매로 거두리/ 하나님 기억하시리 기도의 유산은 어머님에게만 국한되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극동방송의 김장환 목사님의 아드님이신 김요셉목사님은 아버지의 새벽 기도에 사역자로 헌신하게 된 케이스입니다. 자신은 죽었다 깨어나도 아버지 같은 목회자가 될 가능성이 없다고 여겼기에 목회자의 길을 포기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유학 중에 자신을 찾아오신 아버지가 시차가 적응되지 않아 아들 깨우지 않으시려고 화장실 변기 위에 성경책을 놓으시고 변기 앞에 무릎을 꿇고 아들을 위해 기도하시는 모습에 헌신하게 됩니다. ‘하나님, 훌륭한 목회자는 못되어도 저렇게 사는 목회자는 되겠습니다’ 우리를 위해 기도해 주셨고 지금도 기도해 주시는 부모님이 계시다면 기도해 주신 것에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 또한 자녀를 위해 기도하는 부모로 자녀들의 마음에 남아있는 부모가 되도록 다짐하는 하루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대전중앙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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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기도( 디모데후서 1:1장~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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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탐방] 주나임교회와 류진용목사 이야기
-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주나임교회의 류진용목사(사진)는 젊은 패기의 목회자이다. 신학대학원 3학년이었던 31살에 개척교회의 사명을 확인하고 바로 순종했다. 심지어 이전 3년간 한 교회의 전도사 시절을 보내며, 스스로 사역을 잘 감당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래서 자신에게는 목회의 자질이 없다고 결정 내리고 선교사 준비를 하려고도 했다. 하지만 개척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이 확실함을 깨닫고, 2013년 어려운 개척사역의 첫 발을 내딛었다. 그는 중학교 시절 아버지를 여의었다. 목회 중에 급작스럽게 주님 나라로 가신 아버지의 신실하고 성실하셨던 모습을 늘 기억하고 있다. 류목사는 “지금 생각해 보면 틈만 나면 말씀을 읽으셨고 기도하러 마을 뒷산에 올라가시던 모습은 정말 귀한 목회자의 모범이었다”고 아버지를 회상한다. “나는 모든 목회자들이 이렇게 하는 줄 알았다. 하지만 꼭 그렇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아버지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고백한다.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신앙이 류목사의 기본적인 제자도가 되었다. 현재 류목사의 어머니 또한 교회의 전도사(백미자)로 사역하신다. 매일 교회에서 철야기도와 예배를 통해, 하나님나라를 위해 기도하고 전도하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선교사역을 통해 하나님나라를 준비하는 교회 주나임교회는 「△"나라가 임하시오며"(마6:10)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계22:20) △ "이 천국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마24:14)」란 세 가지 말씀 위에 세워진 교회이다. 류목사는 “성경전체가 바라보고 있는 이 세상 역사의 결론이자 교회의 궁극적 소망이 예수 그리스도의 다시오심이라고 믿는다”고 교회의 이름과 사역철학의 배경을 말한다. 주나임교회의 선교사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교회의 이름에서도 밝히듯이 ‘주님 나라가 임하는 것’이 기독교 비전의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믿었다. 그래서 주님나라를 속히 이 땅에 임하게 하기 위해서는, 성경의 말씀처럼 하루 빨리 땅끝까지 복음을 전파해야 한다고 여긴다. 류목사는 개척 초창기부터 작은 교회로서 당장 선교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그리고 교회재정의 30% 이상을 선교와 구제로 보내기로 하나님 앞에 결단하고 시작한 것이, 11년이 지난 현재, 매월 평균 1천 만원 이상의재정을 선교와 구제로 지출하고 있다. 그리고 이제 지난 해에는 2억원이 넘는 헌금을 선교로 지출했다. 현재 중동의 한 국가에 장기선교사 두 가정을 파송하고 있고, 9가정의 협력선교사와 10여 곳의 미자립교회와 선교단체들을 지원하며 중동지역 중심의 선교사역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으로 선교사들을 발굴하고 배출하기 위해 청년들을 중심으로 선교여행과 선교지경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류목사는 “교회는 결국 선교베이스이다. 베이스가 든든해야 선교가 가능하고 항공모함이 튼튼해야 지원사격이 가능하다”고 지역교회의 선교베이스 역할에 대해 제시한다. 본질에 충실한 예배와 말씀과 기도중심 주나임교회는 신앙의 본질을 지키고 따르는 일에 집중한다. 류목사는 이전에 한국교회가 가지고 있던 모습 중에 ‘성장과 성공’의 신학을 따르지 않는다고 말한다. 교회는 행사의 동원이나 가시화된 양적이고 물량적인 규모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교회는 성도간의 교제와 사랑의 섬김이 자연스럽게 성령 안에서 어울러지는 모습이라고 전한다. 그래서 주나임교회는 어떠한 행사나 활동보다는 화,수,목,금요일 매일 예배와 전도활동이 있다. 목요일저녁은 성도들이 교회 주변의 상가를 다니며 노방전도를 한다. 화요일과 수요일그리고 금요일 예배는 주일 날 담임목사가 전한 메시지에 집중하고 그것을 한 주 동안 반복해 듣고 깨달음과 받은 은혜를서로 나눈다. 류목사는 “목회를 하면서 주변에서 한 가지 이상한 점을 보았다. 교회의 행사나 모임에 사람이 모이지 않으면 그 예배나 기도회 등은 쉽게 폐지가 되곤 한다”며 말을 이었다. “나는 그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이 모이지 않아도 그 예배가 있어야 하고 기도회가 있어야 한다면 그것은 지속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류목사는 교회는 기도와 예배와 말씀이란 본질적인 활동 위에 세워지는 공동체라고 믿는다. 어떠한 것도 교회의 이 본질적인 활동에 앞서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전한다. 창의적이고 개혁적인 교회·목회활동 류목사는 한국교회에 대부분의 목회자들이 설교가 많다고 우려한다. 잦은 설교가 말씀의 생명력을 약화시키고, 결과적으로 교회와 교인이 영적인 힘을 발휘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그래서 류목사는 과감하게 한 주에 한 번, 주일설교에 집중한다. 그리고 평일 저녁에 진행되는 예배에는 주일설교를 반복해 듣고 묵상하고 나누는 활동을 하고 있다. 성도들이 돌아가며 말씀의 강대상 앞에 서서 적용한 말씀을 나누게 된다. 류목사는 이것이 성도들을 위한 훈련의 한 과정이라고 말한다. 말씀을 듣고 기록하고 나눔으로서 말씀이 삶에 체질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주나임교회는 이력서를 통해 청빙한부교역자가 없다. 류목사는 성경이 말하는 교회공동체가 마치 회사의 사원을 뽑듯 사람을 뽑아 교회 일을 시키기 보다는, 교회공동체 안에서 길러지고 양육되고 훈련된 건강한 평신도 사역자들이 각 부서를 담당하고, 충분히 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 이 교회는 교회에서 훈련된 성도들에 의해 각 부서들이 운영되고 있다. 주나임교회의 주일예배는 오전 11시부터 1시 30분 정도까지 2시간 30이 소요된다. 예배는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께 올려진다. 류목사는 “처음엔 힘들어하는 분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성도들이 잘 참여한다. 우리는 극장에 가서 2시간 이상의 영화를 즐겁게 보기도 한다”며, “나는 성도들에게 천국은 왜 가려고 하는지 묻는다. 그곳엔 예배와 찬송이 늘 진행될 텐데... 중요한 것은 정말로 예수님을 사랑하는가이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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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탐방] 주나임교회와 류진용목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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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 하나님의 딜레마(호세아 6장 1~3절)
- 몇해 전 바둑기사 이세돌와 AI 알파고의 세기의 바둑대결이 있은 후, 우리에게 이제 AI는 삶의 영역 깊숙히 들어와 있습니다. 이 AI와 관련된 매우 중요한 실험이 있었습니다. 바로 자율주행차로 하여금 피할 수 없는 기로에 서도록 하여 운전자나 보행자 간에 희생자가 발생하도록 가상의 상황을 연출하여 결정케하는 실험이었습니다. 이것을 ‘Trolley Dilemma’실험이라고 합니다. 성도분들께서는 이런 기로에 어떻게 선택하시겠습니까? 사실 ‘딜레마’라는 말을 우리는 자주 사용합니다. 딜레마의 뜻은 ‘진퇴양난에 빠지다’라는 뜻인데 조금 전 AI가 선택의 기로에 섰던 것처럼 어떠한 손해를 보더라도 결국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서는 것을 ‘딜레마’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는 딜레마가 있을까요? 물론 하나님도 딜레마에 빠지십니다. 그러나 그분이 우리와 다른 것은 딜레마의 해답을 아신다는 것입니다. 유난히도 호세아서에는 “벌하시겠다 용서하겠다, 죽이겠다 살리겠다, 심판하겠다 사랑하겠다”는 복잡한 심경의 변화가 드러나 있습니다. 이렇게 변화무쌍하신 하나님을 보면서 ‘하나님은 혹여나 변덕쟁이가 아니신가?’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실 그러한 분이 아니십니다. 욥기 34장 23절을 보면 "하나님은 사람을 심판하시기에 오래 생각하실 것이 없으시니"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은 이 본문에서 갈팔질팡 하실까요? 그것은 그분의 위치와 마음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위치상 판결하시는 분입니다. 호세아 4장 1절에 "여호와께서 이 땅 주민과 논쟁하시나니"라고 말하는데, 여기에서 ‘논쟁’은 법정용어로 마치 검사가 피고의 죄를 나열하는 듯한 표현입니다. 하나님의 위치상 그분의 목소리를 불호령이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딜레미가 발생합니다. 왜냐하면 그분의 마음은 다르기 때문입니다. 위치는 공의이신데 마음은 사랑이신 것입니다. 그 러한 의미에서 오늘 본문 1절은 이러한 주님의 심정이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우리를 찢으셨으나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바로 잘못된 행동을 하는 이에게 매를 드시지만, 다시 낫게 하신다는 것은 이들이 돌아오길 바라는 하나님의 완곡한 사랑의 표현인 것입니다. 성경은 이러한 하나님의 마음을 자주 표현해주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레미야애가 3장 33절을 보면 "주께서 인생으로 고생하게 하시며 근심하게 하심은 본심이 아니시로다"라고 말씀하십니다. 바로 하나님의 본심을 일깨워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본심은 무엇일까요? 바로 사랑입니다. 사랑 말고 그분의 마음을 다른 어떤 단어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 때리셨지만 때리고 싶어서 때린 것이 아닙니다. 찢으셨지만 함께 찢어진 것이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마음이 함께 찢겨 나가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우리를 무엇으로 싸매실까요? 2절은 “여호와께서 이틀 후에 우리를 살리시며 셋째 날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니 우리가 그의 앞에서 살리라”라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성경학자들은 이를 부활의 예표로 보기도 합니다. 다시말해 무엇으로 싸매실까요? 아들을 내주시는 은혜로 우리를 싸매어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들을 내주신 은혜에 어찌 감격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초등학교 시절 거짓말 안해본 분은 없을 것입니다. 저도 되도않는 거짓말을 해서 담임선생님이 시말서와 함께 부모님을 데려오라고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머니에게 그 말을 전하는 것이 너무 부끄럽고 떨려서 그만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을 때 어머니께서 함께 울어주시고 용서해주신 적이 있습니다. 저에게 십자가의 의미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아무말 없이 가장 귀한 존재를 주셔서 우리를 안아주시는 것이라 말하겠습니다. 그것이 우리에게 주신 복음입니다. 그런 사랑을 받은 우리가 이제 해야 할 것이 무엇일까요? 3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가 힘써 여호와를 알자." 생명주신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해야 할 바른 태도는 그분을 더욱 알고 갈망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 이러한 모습이 넘쳐나길 축원합니다./일산하나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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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 하나님의 딜레마(호세아 6장 1~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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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오세열교수, 목사 스마트폰은 편리한 문명의 이기이지만 깊이 있는 인간으로 만들어주지는 못한다.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안해지고 초조해지는 노모포비아라는 증후군이 생겨났다. 이쯤되면 스마트폰은 더 이상 스마트하지 않다. 언어애호가들은 모든 단어를 두려움과 결합하여 새로운 단어를 만들었다. 구글에서 phobia list를 치면 A부터 Z까지 124개의 두려움목록이 나온다. 예를 들어 고소공포증, 주사공포증, 패쇄공포증, 전염병공포증 등이 있다. 성경에는 365번 두려워하지말라고 한다.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수1:9).” 루스벨트 전미대통령은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것은 두려움 그자체다”라고 말했다. 두려움은 모든 진취적인 마음을 마비시키고 인간을 무기력하게 만든다. 나쁜 기억, 굴욕적인 사건 등 기억하고 싶지 않은 기억들은 가만히 두어도 생생하게 불현듯 떠올라서 괴로움을 겪었던 경험들이 다 있을 것이다. 승리의 비결은 약점을 고치는 것보다 장점 강화에 있다 나쁜 추억들은 떠오르는 즉시 세 발자국을 떼기 전 휴지통에 버리도록 하자. 그리고 그 자리에 아름다웠던 추억과 감사하는 마음으로 채우자. 그 순간 두려움은 날아가 버린다. 마리퀴리는 “인생의 어떤 것도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다. 단지 이해해야할 대상이다”고 말했다. 영어에서 감정을 나타내는 단어는 558개이다. 이 중 부정적인 단어가 62%인데 비해 긍정적인 단어는 38%에 불과하다. 인간은 부정적인 것에 집착하는 기질을 가지고 있다. 인류 역사상 위대한 일을 한 위인들의 삶을 보면 동서를 불문하고 고난을 통과했다. 조선시대 정약용은 정쟁의 모함을 받고 강진땅으로 유배를 가게 되었다. 그곳에서 18년간 은둔생활을 하면서 오로지 실학사상에 몰두하여 500여권의 책을 집필하고 후세에 그 이름을 남겼다. 허준도 유배가지 않았으면 동의보감을 쓸 수 없었을 것이다. 베토벤은 귀머거리의 역경을 극복하고 위대한 곡을 작곡했고, 에디슨, 링컨, 밀턴, 헬렌 켈러등도 도저히 극복할 수 없는 역경을 딛고 일어선 자들이다. 성경은 고난을 통해 위대한 열매를 얻는다고 제시한다 마리퀴리여사는 우라늄보다 수백 배 강한 방사능원소인 라듐을 발견하여 1차세계대전시 100만 명의 생명을 살려냈다. 성경은 고난을 통해 위대한 열매를 얻는다고 지적한다.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약1:2-4).“ 성공적인 리더의 품성으로는 성실함, 인내심, 신속함, 유머, 통찰력, 헌신, 유연성, 용기, 분별력, 매력, 검소, 열정과 몰입 등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품성과 비슷하게 보이면서도 실상은 실패자의 품성이 있다. 그것은 완벽주의, 변화에 대한 저항, 빨리빨리 신드롬, 경박스러움, 근시안적 사고, 일중독, 변덕스러움, 무모함, 맹목적 비판, 속임수, 구두쇠, 맹목적 충성 등이다. 올림픽종목 중 펜싱은 체구가 크고 팔길이가 긴 서구선수들이 독주했던 종목이다. 한국 펜싱선수들은 체구가 적지만 대신 발놀림이 빠른 장점을 가지고 있다. 모든 일에서 승리비결은 장점을 강화하는 데 온힘을 기울이는데 있으며, 약점을 고치는 데 있지 않다. 빠른 발놀림을 강화하다 보면 약점은 저절로 고쳐지게 된다. 오상욱선수는 유연한 발놀림으로 상대를 제압하고 파리올림픽 2관왕을 달성했다. / 미드웨스트대학원 신학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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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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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기독교 리더십
- 오세열 리더는 교회·직장·가정에서 창의성을 구현해야 한다 인간은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다스리는 존재로 창조되었다. 크리스천리더는 교회와 직장과 가정에서 항상 지혜롭게 창의성을 구현해 나가야 한다. 아담은 타락하기 전 에덴동산에서 각 생물의 이름을 지어주었다.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지으시고 ... 그것들을 그에게로 이끌어 가시니 아담이 각 생물을 부르는 것이 곧 그 이름이 되었더라(창2:19-20)” 수많은 생물이 아담 앞을 지나갈 때 그 생물의 특성에 맞게 그리고 하나도 중복되지 않게 이름을 지어주었으니 아담의 아이큐는 매우 높았을 것이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을 받은 인간의 마음과 정신은 가장 자유로웠고, 지혜와 창의성으로 가득했다. 그러나 죄를 지은 후 우리의 마음은 상실되고, 혼미하고, 허망하게 되었다. “기록된바 하나님이 저희에게 혼미한 심령과 보지 못할 눈과 듣지 못할 귀를 주셨다 함과 같으니라”(롬11:8). 그러므로잠언에서는 반복해서 상실한 지혜를 구하라고 가르친다. 지혜는 그것을 “얻는 자에게 생명이 되며 그 온 육체의 건강(잠 4:22)”이 된다고 했다. 지혜는 지식을 아름답게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다. 지혜로운 자가 되려면 좋은 지식을 많이 가져야 한다. 지혜를 얻기 위해서는 지식을 풍성히 가져야 하기 때문에 성경은 지혜 못지않게 지식과 명철을 구하라고 한다. “네 귀를 지혜에 기울이며, 네 마음을 명철에 두며, 지식을 불러 구하며, 명철을 얻으려고 소리를 높이며, 은을 구하는 것 같이 그것을 구하며, 감추어진 보배를 찾는 것 같이 그것을 찾으면 여호와 경외하기를 깨달으며 하나님을 알게 되리니(잠2:2-5).” 지혜는 통찰력을 가지고 문제해결을 하기 위한 지적 능력이며, 지식의 도덕적 적용의 결과로 얻어진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지혜 주시기를 공중의 새에게 주심보다 더하시는 이(욥35:10)”시다. 터키의 타루르스 산맥에 서식하는 두루미는 날아가는 동안 무척 시끄러운 소리를 낸다. 이 소리를 멀리서 독수리가 듣고 날아와 두루미를 잡아먹는다. 현명한 두루미는 소리가 나지 않도록 입안 가득히 자갈을 물고 독수리를 피해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날아간다. 지혜는 문제해결을 하기 위한 통찰력·지적능력이다 미물이라도 ‘미련한 자의 입술은 다툼을 일으키고 그 입은 매를 자청’(잠 18:6)’한다는 말씀대로 행동한다. 북태평양 흑고래의 사냥방식은 두 가지이다. 첫째, '팀웍 사냥'이다. 10마리 정도가 바다 한가운데에서 원을 만들어 버블을 낸다. 고래가 입으로 산소가 있는 거품을 만들면, 기포가 있는 곳으로 물고기들이 몰린다. 거품을 따라 고기떼와 멸치 떼가 모이면 한 마리씩 돌아가면서 천천히 입을 벌려 식사를 한다. 이것이 하나님이 고래에게 준 지혜이다. 또 다른 사냥방식은 ‘점프 사냥’이다. 태평양 한가운데서 흑고래들이 공중으로 10미터이상 치솟았다가 바다에 떨어지는 일을 반복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대공원의 돌고래 쇼도 아니고 아무도 없는 바다 한가운데서 왜 이런 행동을 하고 있을까. 무게가 수 톤에 이르는 흑고래가 치솟았다가 바다 표면에 떨어지면 그 충격은 폭탄이 터진 것과 같은 위력을 발휘한다. 반경 수 십 미터에 있던 물고기들은 일시적으로 정신을 잃게 된다. 이때 흑고래 들은 유유자적 돌아다니면서 정신을 잃은 고기들을 포식하게 된다. 우리에게 공중의 새와 고래보다 더 큰 지혜를 주시는 이에게 명철과 지혜를 구하자. “가슴속의 지혜는 누가 준 것이냐 마음속의 총명은 누가 준 것이냐(욥 38:36)”라고 성경은 말한다. / 미드웨스트대학원 신학교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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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기독교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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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기독교 리더십
- 눈에 보이지 않지만 리더쉽 부재는 인류의 삶에 큰 영향 오늘날 인류는 전 세계적으로 세 가지 위기에 직면해 있다. 첫째는 핵무기 등의 전쟁으로 인한 인류 파멸의 위기, 둘째는 팬데믹 현상과 생태계 파괴의 위기, 마지막으로 심각한 리더십빈곤의 위기이다. 이 중 리더십 위기는 핵무기나 전염병 위협처럼 피부에 와 닿지 않지만 세계 각국의 정치지도자와 교회와 가정에서 신뢰와 존경받지 못하는 리더로 인해 모두의 삶에 스트레스를 야기하고 있다. 특히 크리스천 리더의 성품 중 옳은 선택은 매일의 삶에서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내셔널지오그래픽에 따르면 우리는 하루 150여 차례 선택의 기로에 놓이고, 이 중에서 신중하게 고민하는 것은 30차례에 불과하며, 옳은 선택으로 미소짓는 것은 다섯 번도 안 된다고 한다. 사르트르은 인생을 B(Birth·탄생)와 D(Death·죽음) 사이의 C(Choice·선택)라고 말했다. 매일 입을 옷과 넥타이를 선택하고 점심 메뉴를 고르는 사소한 일부터 진로를 결정하고 배우자를 선택하는 중대사까지 모두 다 그렇다. 하나님은 “내가 너희 앞에 생명의 길과 사망의 길을 두었다(렘21:8)”고 말씀하신다. 우리 인생의 앞길에 상반된 두 길을 예비해 두시고 생명의 길을 선택하라고 권고하신다. 이미 생명의 길을 선택한 크리스천일지라도 다시 매일의 삶 속에서 끊임없이 하나님의 다림줄인 성경에 근거하여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한다. “또 내게 보이신 것이 이러하니라 다림줄을 띄우고 쌓은 담 곁에 주께서 손에 다림줄을 잡고 서셨으니(암 7:7).” 인류 역사상 가장 비참하게 몰락한 인종을 꼽자면 아메리카의 광활하고 아름다운 땅을 다 빼앗긴 채 쇠락한 인디언일 것이다. 그들이 잘못된 이유는 먼저 영국과 프랑스가 미국 땅을 차지하기 위해 전쟁을 벌일 때 프랑스 편을 선택한 것이다. 성경 말씀은 인생에서 바른 선택으로 인도하는 나침반 인디언들은 열심히 프랑스를 위해 싸웠으나 영국에게 패하여 영국군으로부터 모진 보복을 받았다. 세월이 흘러 미국 독립전쟁이 시작되자 지난 번 싸움에서 영국편을 들지 못한 것을 천추의 한으로 여겼던 인디언들은 이번엔 영국편을 들어 성심성의껏 싸웠다. 하지만 영국은 미국연합군에게 패퇴했고 이번에는 미국인들의 모진 보복을 받았다. 심지어 앤드류 잭슨 미국 대통령은 1830년 인디언 제거법(Indian Removal Act)을 만들어 그들을 삶의 터전에서 강제로 내쫓았다. 인디언들은 전쟁에서 두 번의 잘못된 선택으로 엄청난 박해를 당하고 결국 몰락하게 됐다. 인디언의 멸망이 보여주듯 어떤 길을 선택할 지는 개인이나 기업, 국가의 생과 사를 결정하고 승과 패를 가르는 매우 중요한 일이다.월마트의 창업주이자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부자 중 한 사람인 샘 월튼이 혈액암으로 죽기 전 마지막 한 말은 “인생을 잘못 살았어”였다. 인생을 살아오면서 잘못된 선택을 해왔다는 뼈아픈 후회를 했다. 그는 자식과 손자들에 대해 아는 것이 없었고 이름은 절반도 알지 못했다. 친구라 부를 수 있는 사람도 거의 없었다. 게다가 아내 역시 순전히 의무감 때문에 자신의 곁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성공을 위해 너무나 큰 대가를 치렀다는 것을 깨달았다. 샘 월튼의 슬픈 유언은 전 세계 사람들에게 큰 충격과 고민을 안겨주었다. 시애틀을 통째로 사고도 남을 만큼 큰 돈을 번 사람이 죽을 때 그토록 뼈아픈 후회를 했다니, 도대체 뭐가 잘못된 것인지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인도하는 나침반이다. / 미드웨스트대학원 신학교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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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기독교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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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한인선교협서 한인세계선교대회
- ◇기독교한인 세계선교협의회가 「예수, 구원의 그 이름」란 주제로 10차 한인세계선교대회를 진행했다. 선교위한 18개의 전문영역과 일반영역 모임 진행 국내와 미주에서 활동하는 선교단체의 부스 운영 기독교한인 세계선교협의회(사무총장=조용중선교사)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예수, 구원의 그 이름」란 주제로 10차 한인세계선교대회를 미국 남가주 사랑의교회(담임=노창수목사)에서 진행했다. 이번 선교대회는 팬데믹 이후 디아스포라 한인교회 선교운동 확산에 방점을 두고 진행됐다. 또한 남가주지역을 중심으로 미주 한인교회의 선교활성화 △선교 전문영역의 소개 △네트워크 구축 △선교사 후보생 발굴 등을 추구했다. 특히 1500명의 선교사와 미주한인교회 목회자, 평신도, 선교사자녀와 목회자자녀 등이 대회에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문영역 모임과 일반영역 강의도 진행됐다. 전문영역 모임은 △교육 △기관선교 △기술과 선교 △난민 △다문화 이주민선교 △디아스포라 △멤버케어 △문화예술 △미디어/온라인선교 △비즈니스와 선교 △선교동원 △선교행정 거버넌스 △선교적 교회 △위기관리 △전방개척 △통일선교 △현지교회 선교동원 △영 제너레이션 리더십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또 국내와 미주에서 활동하는 선교단체의 부스도 운영됐다. 상임의장 고석희목사는 “선교사들의 위대한 생애 위에 그리고 사랑하는 선교사자녀들의 희망찬 미래 위에 하나님 아버지의 한량없는 축복이 있길 바란다”면서, “모든 존귀와 영광을 하나님 아버지께 돌린다”고 말했다. 남가주사랑의교회 노창수목사는 “제 10차 한인세계선교대회를 남가주사랑의 교회에서 섬기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이 대회의 주제는 「예수, 구원의 그 이름」이다. 전 세계에서모이는 선교사들과 교회리더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메시지를 새롭게 발견하고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다”면서, “이번 대회에 참석으로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메시지를 더 깊이 이해하고, 선교의 열정을 새롭게 다짐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선교대회에서는 GMP 이사인 김 앤드류선교사, 사무총장 조용중선교사, UN 식량기구 김혜구박사. 배안호선교사, LA 새생명비전교회 강준민목사. 복음의 전함 이사 고정민장로 등이 주제강의를 했다. 또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사무총장 강대흥선교사와 한인세계선교협의회 대표회장 방도호선교사의 선교대담, 양성일목사(십자가의교회)와 진재혁선교사 등이 성경강해를 진행했다. 첫날 「하나님의 선교 우리의 순종」이란 제목으로 발제한 앤드류 김선교사는 “이번 10차 KWMC 대회는 18개의 전문 영역별 포럼에 가장 많은 시간을 배정했다. 각 영역별로 치열한 토론과 성찰 그리고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논의로 건강한 미래선교 방향들을 도출해 낼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이제 우리의 선교는 남반구 선교운동을 견인하고 침체되어 가는 북반구 선교운동을 새롭게 견인해 나가는 시대적 소명을 감당해야 할 때이다”고 말했다. 조용중선교사는 “우리가 「예수, 구원의 그 이름」이란 주제 아래 모였다. 이 곳은 단순한 만남의 장이 아니다. 이는 행동에 대한 명확한 요청이며, 성스러운 주님의 소집이다. 우리의 대회가 우리가 함께 달성하기 위한 세가지 중요한 목표에 전념하자”면서, “첫째는 세계선교를 위한 디아스포라 한인교회 동원이다. 둘째는 선교사, 목사, 지역교회 그리고 전문인과 학생이 된 선교사 자녀간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것이다. 셋째는 우리는 선교로의 부름에 응답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무엇보다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해야 한다. 혼란한 세상 속에서 예수님의 독특함을 찾아 하나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하여야 한다. 그리고 우리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와 다시 연결해야 한다”면서, “우리가 세상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빛을 발하는 사명자로서 우리의 역할을 재확인해야 한다. 선교의 창의적 전략으로 복음을 퍼뜨리는 일에 더 큰 열정을 가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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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한인선교협서 한인세계선교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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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계선교협서 위기관리위한 워크숍
- ◇한국세계선교협의회와 한국위기관리재단. 미션파트너스는 해외단기봉사팀 안전 및 위기관리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와 한국위기관리재단, 미션파트너스는 지난 5일 외교부 국민외교센터에서 해외단기봉사팀 안전 및 위기관리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단기선교 사역 전 위기관리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단기봉사팀 사고 유형별 사례와 대응」이란 제목으로 발표한 미션파트너스 최주석선교사는 △현지법 위반 사례 △교통사고 △물놀이 및 선박 안전사고 △풍토병, 질병 감염, 식중독 △강도, 절도, 소매치기, 여권 분실 △재난. 재해 △내전, 시위, 쿠테타, 혐한 등의 위험 등으로 나누어 설명했다. 또한 최선교사는 △언제든지 위기가 발생될 수 있다는 위기 의식을 갖고 있어야 한다 △정기적으로 하루 1~2회(일과전/일과후) 본국의 선교담당자에게 현황을 보고한다 △현지선교사와 선교팀장은 단기선교팀이 현지에 방문하기 전 현지날씨, 풍토병 유행병에 따른 예방접종을 하고 필요한 약품을 준비해야 한다 △현지인들과의 충돌이 없도록 현지 관습법, 문화, 예절 등 사전에 준비가 필요하다 △활동지역의 가장 가까운 병원, 경찰서 등 위치와 연락처를 확보해야 한다. 또한 영사관 관계자와 24시간 핫라인을 연결해야 한다 △차랑 안전점검은 필수이다 △교통문화에 대해 유의해야 한다 △숙소와 주변에 우범지역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물놀이 등의 안전 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여권분실을 대비해 여권용사진, 신분등, 여권사본 등을 별도로 보관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단기선교시 여행자보험에 들어서 현지에서 사고 발생시 일어날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게 해야한다고 말했다. 「교회와 선교단체의 단기봉사팀 위기관리」란 제목으로 발제한 한국위기관리재단 이 영 연구원장은 “평소에 훈련받으면 위기상황을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때로는 전혀 예상치 못한 위험이나 곤란한 상황에 처할 때, 위기롼리 교육을 받는다면, 미리 위기를 회피하거나 최소한 위기의 부정적 여파를 줄이거나 경감시킬 수 있다”면서, “위기관리 교육을 통해 가장 중요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다. 모두가 안전하게 다녀오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교회의 단기봉사팀의 참가자자 모두에게 이 교육이 필요하다. 위기교육은 사역과 같은 수준으로 생각해 사역 준비하듯이 위기도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연구원은 단기봉사팀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자고 제안했다. 이연구원은 “선교팀이라고 하고 가게 되면, 그곳에 남아서 사역하는 선교사에게 공격의 실마리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코로나 이후 단기봉사 트렌드 분석과 위기」란 제목으로 발제한 KWMA 미래한국선교개발센터장 정용구선교사는 “단기선교팀도 대중화가 이루어졌다. 스마트폰을 통한 다양한 여행관련 앱의 활용과 온라인 상에 쌓여진 수의 여행정보와 단기선교 관련 정보들이 즐비하다”면서, “그러나 이전보다 쉽게 단기선교에 참여할 수 있지만 선교지에 대한 깊은 이해나 단기선교를 통해 배우고 경험해야 하는 부분을 쉽게 건너뛸 수 있는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전에는 단기선교 기간에만 집중해 만남을 가졌다. 하지만 지금은 현지인들과 소통형 플랫폼과 SNS로 지속적인 교류가 일어나고 있다”면서, “지금 대면으로 현장을 방문하는 이전의 단기선교팀이 사역하는 환경이 되었음에도 교회들이 코로나기간에 발견된 하이브리드 개념의 단기선교사역들을 활용하는 사례가 많아져서 단기선교의 새로운 트랜드로 잡게 됐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달에서 2년 미만의 사역들을 다양하게 개발함이 필요하다. 교회도 단기선교에만 일회성으로 우리의 청년들을 보내지 말았으면 한다. 중기선교를 교회에서 운영하기는 쉽지 않기에 선교기관과 좋은 동역관계를 맺어야 한다”면서, “단기선교에서 안전불감증이 나타나고 있는데 이러한 점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성보경 경찰해외선교봉사단장이 「태러 및 납치 대응의 실제」, 대테러센터에서 「안전하고 성숙한 단기봉사팀 사역을 위한 제안」, 외교부 재외국민보호관에서 「코로나 이후 단기봉사 트랜드 분석과 위기」등의 발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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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계선교협서 위기관리위한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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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 마데테스, 찬양과 예배통해 증인의 삶에 헌신
- 마데테스 구성원들의 모습. 마데테스(대표=김준석)사역에 마데테스워십은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용천노회에서 청년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청년캠프를 인도한다.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광은기도원에서 열리는 이번 캠프에 모든 찬양과 예배를 담당한다. 동단체는 이 캠프를 통해 청년들이 말씀으로 회복되고 찬양으로 힘을 얻고 선한 도전을 받으며, 이 시대에 여호수아과 갈렙 같이 세워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마데테스’란 단체의 이름은 헬라어로 ‘제자’라는 뜻이다. 그 이름에 맞게 복음의 증인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가기를 원하는 이들이 함께 모여, 찬양과 예배를 통해 맡겨진 사명을 감당하자는 취지로 붙여진 이름이다. 음반제작과 집회인도, 정기예배 등 활발한 활동 마데테스 사역의 김준석전도사는 “우리들의 가장 큰 가치는 ‘복음’이고 맡기신 ‘영혼구원’의 사역을 감당하는 것이다”고 전했다. 또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는 죄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죽을 수밖에 없었던 사람들에게 새 생명을 주시기 위함이었다. 예수님께서는 한 영혼을 만나시기 위해 늘 바쁘게 뛰어다니셨다”며, “우리가 정말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라면, 예수님께서 하셨듯이 우리 역시도 복음전파와 영혼구원을 위해 삶을 살아가야 하며, 이 시대에 ‘마데테스’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 저희 팀의 정신이 되었다”고 사역의 취지를 밝혔다. 그는 “사람을 낚는 어부로 사용하시겠다고 말씀하신 예수님, 땅 끝까지 이르러 복음의 증인이 되라 말씀하신 예수님의 명령을 따라, 복음의 신을 신고 오늘까지 이 사역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했다. 이 사역팀은 2015년에 설립이 되었다. 처음에는 페이스북을 통해서 은혜가 되었던 찬양을 자신들의 목소리로 다시 부르는 일명 ‘찬양 커버’ 영상들을 업로드를 하며 시작했다. 이후 2018년에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지속적으로 찬양 커버 영상과 교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찬양 반주 엠알 및 기도 찬양 엠알들을 제작해서 업로드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사역을 이어오다 보니 여러 만남들을 통해서 다른 찬양사역자분들과의 콜라보도 진행하게 되었고, 2-3년 전부터는 감사하게도 외부 사역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또 여러 교회들에 초청이 되면서 수련회 기간이 되면 각종 교회 수련회 찬양과 더불어 찬양간증콘서트, 캠프사역 등을 감당하고 있다. 그리고 작년부터는 배화여대 채플도 지속적으로 섬기면서 사역의 영역들을 확장해 나가는 중에 있다. 그러던 중에 2023년 첫 번째 싱글앨범 <증인>을 발매한 이후 이번 7월 처음으로 <찬송가 앨범>을 발매하게 되었다. 목요일마다 정기예배로 청년들 선교사명 고취 올해 마데테스의 가장 큰 사역이라고 하면, 매월 드려지는 정기 예배이다. 올해 1월부터 매월 네 번째 주 목요일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패스커뮤니티교회(담임=지묘정목사)에서 「마데테스 정기예배」를 세워나가고 있다. 김전도사는 “정기예배를 세워나가기로 결심했던 이유는, 결국 모든 사역의 핵심은 ‘예배’ 라는 것을 절실하게 느꼈기 때문이다”며, “왜냐하면 예배는 하나님을 만나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그 만남을 통해 우리는 힘을 얻고, 우리의 사명을 다시 한 번 고취시키고, 끊어지지 않는 은혜의 샘을 경험하기 때문이다”고 했다. 고성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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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 마데테스, 찬양과 예배통해 증인의 삶에 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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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 NOW, 목회자와 평신도 위한 전국대회
- ◇김세윤교수가 ACT NOW 대회에서 「하나님나라와 교회」란 주제로 강의 중에 있다. 하나님나라의 복음, 즉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복음 선포 한국교회의 갱신과 본질을 회복하기 위한 목회자 활동인 ACT NOW(대표=김동일목사)는 지난 2일 서울 사랑의교회 갱신공동체 예배당에서 「제1차 전국대회」를 목회자와 평신도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김세윤교수(플러신학교)를 강사로 진행된 이 세미나에서 김교수는 「하나님 나라와 교회」란 주제를 가지고 △예수의 하나님나라 복음: 선포와 사도적 복음의 기원 △세례 때의 기본신앙고백 △예수의 죽음 △구원 △예수가 주이시다는 세부 내용을 가지고 강의했다. 그는 “교회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이 땅에서 성령의 능력으로 사단의 죄악과 죽음의 통치를 무찌르고 하나님의 구원 통치를 실현해 가는, 하나님의 아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일꾼들이요 군대이다”며, “이 사실은 하나님 나라의 복음, 즉 주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의 복음을 선포하여 온 인류를 사단의 나라에서 구출하여 하나님의 의와 생명의 나라로 불러 들이고, 주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를 받아 하나님 나라의 샬롬(의와 생명)이 이 땅에 실현되게 하는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교회의 사역은 사단의 나라와의 영적 전쟁이다(엡 6:10-20). 주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이미 이루어진 창조주 하나님의 결정적 승리와 자신의 피조물들에 대해 끝까지 신실하신 삼위일체 하나님의 지속되는 구원 사역이다”며, “자신의 백성인 교회를 일꾼 또는 군대 삼아 지속하시는 구원 사역은 끝내 사단의 죄와 죽음의 통치를 완전히 멸하시고, 새 하늘과 새 땅을 이루어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영광에 참여하게 하고, 그의 생명(신적 생명, 곧“영생”)을 얻도록 하실 것이다“고 했다. 그는 또 한국 사회가 교회로 말미암아, 또는 교회들 안에서 집사, 장로, 권사로서 ‘예수의 정신으로 일하는’ 기독교인 정치가들, 검사들, 판사들, 관리들, 기자들, 사업가들, 학자들 등으로 인하여 더 진실되고, 더 자유롭고, 더 정의롭고, 더 평화롭고, 더 행복한 사회가 되어가는가 생각해 보아야 한다고 전했다. 기독교인 대통령을 뽑았으면 정말 그들이 하나님의 방법으로 살아가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국은 죽은 이후만이 아닌 현실의 삶 속에 실천되어야 김교수는 계속해서 한국교회의 신학적 인식과 선교상황에 대해 강의했다. 그는 ”대다수 한국 교회들은 선교를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죄)를 위해서 죽고 부활했다는 것을 믿음을 고백하고, 예수가 주 이시다고 인정하면 회심했다고 보고, 세례를 준다“며, ”그렇게 그리스도인으로 인정하고, 그런 회심을 도모하는 것을 복음화 또는 선교의 전부라고 생각하면서, 교인수 늘리는 교회성장에 몰두하고, 심지어 더러는 해외 선교도 결국 교회성장의 한 방도로 사용하는 듯하다“ 우려했다. 그는 한국 교회들이 그리스도가 우리의 죄를 위해서 죽고 부활했다. 예수가 주이시다는 복음을 믿음의 실존적 의미를 깊고 넓게 강해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특히 예수가 주이시다는 고백이 함축하는 서약적 의미, 즉 하나님의 통치를 대행하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성령을 통한) 통치에 우리의 실존에서 믿음의 순종을 하겠다는 서약의 의미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고, 그것을 위한 훈련을 하지 않는것에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교회들이 제자훈련을 열심히 한다면서, 실제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계명들을 실제 삶에서 지키며 사는 훈련을 하지 않는다”며, “목사들이나 선교사들도 대부분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고, 세례를 주라”는 말씀에만 집착하고, 뒤이어 나오는 제자 삼음의 의미에 대한 설명, 즉 “내가 너희에게 가르친 모든 것들을 지키게 하라”는 말씀은 도외시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김교수는 ”하나님나라는 개인영성, 번영과 기복신앙, 교회공동체만을 위해 머무르는 것이 아니고 정치, 경제, 사회와 문화, 즉 역사적 실존과 함께 해야 바른 신앙이며 바른 하나님나라의 추구이다“며, 죽어서만 가는 천국이 아닌, 이 땅에 정의와 공의를 위해 그리고 참된 샬롬을 구현하는 하나님나라(천국)를 선포하며, 종말론적 완성을 기다리는 한국교회가 되어야 한다”며 강의를 정리했다. 고성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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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 NOW, 목회자와 평신도 위한 전국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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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C 평창서, 엑스플로74 50주년 기념대회
- ◇한국대학생선교회는 「위 더 센트」란 주제로 엑스플로 50주년 기념대회를 진행했다. 한국대학생선교회(대표=박성민목사)가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위 더 센트」란 주제로 엑스플로 50주년 기념대회를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엑스플로74의 영적 유산을 계승하고, 보냄받은 자로서 민족을 넘어 세계를 향한 복음 전달자로 헌신하기로 다짐했다. 특히 마지막날 헌신예배는 50년 전 엑스폴로74에 참가했던 믿음의 선배들이 특송으로 세대 간에 이어지는 성령의 역사를 함께 나누고, 1천여 명의 나사렛형제들이 참여해 더욱 의미 깊은 시간이 됐다. 이번 대회는 한국대학생선교회 소속 학생들과 해외참가자를 비롯해 9천 8백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저녁집회 △선택특강 △선교학교 △전국 유학생 모임 △전도 전략 교육 △새친구반 △선교·비전·통일박람회 등이 진행됐다. 첫날 저녁집회에서 경희대 4학년 류지호, 숭실대 4학년 김지원 전국 총·부총 순장은 “4박 5일 동안 우리를 뜨겁게 만나주시고 변화시킬 하나님을 기대한다. 이제는 우리를 통해 생명을 살리는 복음이 온 세계에 증거되기를 소망한다”고 인사했다. 간증자로 나선 유은재순장은 “1학년 때 순장님들이 여름수련회에 대해 권면했을 때 고민하지 않고 바로 가보고 싶다고 했다. 잘 알지도 못하는 나를 위해 재정, 시간, 마음을 쏟는 순장님들이 갈망하는 하나님이 누군신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수련회에서 주님이 정말 계신다면 주님을 만나 마음으로 믿게 해달라고 기도했고, 정말 예수님을 영접하게 됐다. 이후 순장이 된 나는 현재 9명의 아들 순원이 있고 그중 6명이 이전의 나와 같은 새친구들이다”고 말했다. 이후 전국 39개 지구와 600여 명의 해외 참가자들을 대표해 기수단이 입장했으며, 기수단 입장 후에는 각 지구의 퍼레이드가 이어졌다. 그리고 해외 참가자들은 나라별 전통 의상을 입은 모습을 선보였다. 첫날 「우리를 만나주시는 하나님」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이 선교회 대표 박성민목사는 “우리는 누구나 미래가 불안하고, 관계가 무너지고, 마음이 무너지는 순간들을 겪을 때가 있다. 그런 우리를 보시는 하나님의 마음은 더욱 무너지실 것이다”면서, “우리가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지와 관계없이 하나님이 우리 마음의 문을 두드리고 계신다. 우리는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찾아오셨다. 그분이 내 안에 들어오시도록 맞아들이기만 하면 된다. 그런 역사가 여러분에게 일어나길 간절히 소원한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박성민목사는 두려움과 걱정, 비교의식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청년들에게 단상 앞으로 나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기도를 할 것을 초청했다. 영접 초청 기도를 마친 후에는 수원지구 TWC팀의 인도에 따라 환영과 축복의 시간을 보냈다. 한편 두 번째 날 저녁집회는 「코리아, 트랜스폼 바이 더 센트!」, 셋째 날은 「월드, 웨이팅 포 더 센트!」, 넷째 날은 「위, 더 센트!」라는 다양한 제목 아래 집회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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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C 평창서, 엑스플로74 50주년 기념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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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주기도문의 ‘용서’에 대한 오리게네스의 해석
- 문우일교수 1세기 유대에서 금 1달란트는 어느 정도였을까? 이에 대하여 유대 역사가 요세푸스가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그(셀류키드 크라수스총독)는 순금으로 만든 들보를 취했는데 무게가 삼백 미나(1미나=1/60달란트)에 달했고, 1달란트의 무게는 2.5파운드더라.” 여기서 파운드는 로마 파운드이고 당시 1로마 파운드는 0.32745Kg 정도였다고 한다. 이를 바탕으로 계산하면 1세기 유대 지역에서 금 1달란트는 대략 49.118Kg 정도였다. 오늘날 한국에서 금 한 돈(3.75g)이 39만 원 정도이니, 1세기 유대 지역의 금 1달란트는 51억 정도이고, 1만 달란트는 무려 51조에 해당한다. 이처럼 달란트는 큰 단위였으므로 주로 국가 차원에서 세금이나 조공 계산에 사용했고, 개인 차원으로는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달란트는 신약성서에서 오로지 마태복음에만 나온다. 히브리성서에서 솔로몬은 세금을 금 666 ‘키카르’ 만큼 거두었다고 하는데(왕상 9:13; 대하 9:13), 여기서 ‘키카르’가 바로 ‘달란트’다. 이제 달란트를 알았으니, 무자비한 종의 비유(마 18:21-35)로 돌아와서 세 가지 문제를 생각해 보자. 첫째, 일만 달란트 빚진 사람은 누구를 상징할까? 어쩌면 하나님께 막대한 빚을 지고 있는 우리 인간 개개인을 상징할지도 모른다.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선물하신 생명과 자연을 어떻게 값으로 환산할 수 있으며, 그 은혜를 우리가 무슨 수로 갚을 수 있겠는가? 그처럼 막대한 은혜를 마태복음은 ‘일만 달란트’라고 표현했을지 모른다. 둘째, 그 종에게 백 데나리온을 빚진 사람은 누구일까? 데나리온은 노동자의 하루 품삯인데, 하루 품삯을 7만 원으로 치면, 100데나리온은 700만 원 정도의 가치다. 평범한 사람이 살면서 빚을 지고 갚을 수 있는 크기라고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무자비한 종이 무려 51조를 탕감받고도 고작 700만 원 빚진 동료를 탕감해 주지 않았다는 의미는 무엇일까? 이처럼 현격한 차이는 무엇을 뜻할까? 우리 각자는 예외 없이 하나님께 51조 정도의 막대한 은혜를 입었으나, 인간들끼리 질 수 있는 빚이란 고작 700만 원 정도에 불과하다는 뜻은 아닐까? 하나님께갚을 수 없을 만큼 막대한 은혜를 입었으니, 인간들 사이의 송사쯤은 모두 용서하고 탕감해야 한다는 뜻은 아닐까? 그렇다면 마태복음의 예수께서는 우리 모두에게 무조건 값싸게 용서하고 정의 따위를 포기하라고 하시는가? 그렇게 해석할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나, 본문 자체의 상황은 값싼 용서를 지지하는 것 같지 않다. 두 가지 보정 장치가 있기 때문이다. 첫째는 동료들의 삼엄한 감시요, 둘째는 왕 같은 주인의 종말론적 심판이다. 이 비유를 거꾸로 읽으면, 일백 데나리온을 탕감해 주는 자는 일만 달란트를 탕감받게 되고, 일백 데나리온을 탕감해 주지 않는 자는 일만 달란트를 탕감받을 기회를 얻더라도 다시 갚아야 하는 처지가 된다는 뜻이다. 그러므로감시하는 동료들과 의로운 지도자가 있어 준다면, 용서와 정의는 양립할 수 있지 않겠는가? 또한 서로 용서할 수 있는 사회라면, 이미 정의가 실현된 사회가 아니겠는가? 마태복음의 예수께서는 우리 각자가 하나님께 받은 보편적 은혜를 일만 달란트로 표현하고, 인간사에서 벌어질 수 있는 온갖 채무 관계를 일백 데나리온으로 표현하신 것 같다. 하여, 그 현격한 차이를 금세 파악할 수 있도록 수치로 표현함으로써 온갖 구실을 대며 용서하지 않는 우리에게 용서하기를 촉구하시는 것 같다. / 기독인문학연구원, 성결대객원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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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주기도문의 ‘용서’에 대한 오리게네스의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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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비전선교회서 2024 여름유스비전캠프
- ◇유스비전선교회는 유스비전캠프를 화성 신텍스 컨벤션홀에서 진행한다. 즐기는 캠프가 아닌 말씀에 집중하는 데에 주력 장애인선교센터 섬기는 라오스선교여행도 진행 유스비전선교회(대표=장용성목사)는 여름 유스비전캠프를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화성 신텍스 컨벤션홀에서 진행된다. 이 캠프는 다음세대들과 어른세대들이 함께 모여 말씀과 기도와 찬양으로 하나가 되는 캠프로 진행된다. 세대를 분리 시키는 것이 아니라 통합해 말씀으로 하나되어 가정과 교회의 회복을 도모한다. 이 캠프는 작은교회 사역을 돕는데 주력한다. 사역자와 교사 부재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들을 위해 함께 모여 예배하는 캠프를 19년간 진행하고 있다. 캠프는 초교파로 진행되며 10년 이상 참여한 교회가 대부분이며, 가족 단위로도 많이 참여하고 있다. 강사로는 이 선교회 대표인 장용성목사를 비롯해 최관하목사(스쿨처치임팩트) 박윤호목사(강화하늘중앙) 문지현선교사(파워키즈)가 설교한다. 또한 민호기목사(찬미워십)와 듀나미스워십팀이 찬양을 맡는다. 이번 캠프 주강사이자 대표인 장용성목사는 “다음세대들에게 필요한 것은 먹을 것이나 노는 것이 아니다. 생명의 말씀과 성령의 능력이다. 2박 3일간 집중적으로 말씀을 듣고 기도할 때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날 수 있고, 부활의 예수님을 만난 인생은 완전히 달라진 인생을 살아가게 된다”면서, “19년간 말씀, 찬양, 기도만 고집한 이유는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 가정과 교회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유스비전캠프를 통해 은혜 받고 목사, 선교사가 되어 다음세대들을 캠프로 데리고 오는 사역자들도 많이 있다. 성령의 바람이 다시 불어야 한다. 성령의 바람은 성령의 소망이다. 다음세대 부흥은 지금도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캠프 관계자는 “한국교회 다음세대 사역인 교육부서가 없는 교회가 70%가 넘는다는 통계와 다음세대 사역은 이제 미전도종족으로 분류해서 집중해 전도해야 한다는 말을 한다”면서, “저출산으로 인하여 교회 내 다음 세대가 없다는 말은 핑계에 불과하다. 교회 밖 다음세대들은 지금도 많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교회 위기는 다음세대들을 다니엘처럼 말씀과 기도로 제대로 키워내지 못한 데 있다”면서,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기도에 목숨을 걸고 예배에 목숨을 걸 다음 세대들로 세운다면 무너져 가는 한국교회를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이 선교회는 8월 18일부터 24일까지 라오스선교여행도 준비하고 있다. 초등학생 이상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장애인선교센터에서 봉사활동과 라오스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선교여행은 열방에 그리스도의 교회를 세우는 선교프로젝트이다. 이 선교회는 다음세대 회복과 부흥을 위하여 시작된 선교단체이다. 2006년 2월 첫 유스비전캠프를 개최하여 현재까지 국내와 해외에서 선교캠프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작은교회와 미개척교회를 섬기며 민족과 열방에 그리스도의 교회를 세우는 사역을 섬기고 있다. 이 선교회는 매달 첫째 주 토요일 미니캠프도 진행하고 있다. 요청이 오는 지역이 있을 시 그 지역으로 가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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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비전선교회서 2024 여름유스비전캠프
출판/문화/여성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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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신간] 독서로 ‘무더운 여름’을 보낸다
- ◆필로의 십계명 총론(레오폴드 콘 지음)·필로는 예수, 바울과 같은 시대를 살았던 인물이다. 우리가 필로를 알게 됨으로 예수 시대 유대교를 한 층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그것은 복음서와 바울서신에 대한 이해를 더 잘 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을 뜻한다.(한들출판사 펴냄/152×224 184쪽/값14,000언) ◆똥 싸면서 읽는 우리들 이야기(차성진 지음)·쉬운 말과 눈에 익숙한 그림으로 들려준다. 마음을 끌어당기는 이야기와 짧은 글, 친근한 캐릭터와 함께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자신의 깊은 내면을 들여다보며 예수님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게 될 것이다.(아바서원 펴냄/105×148 172쪽/값6,000원) ◆아빠의 포옹기도(오선화 지음)·책에 담긴 따뜻한 이야기와 진솔한 기도문은 이 일을 돕는 또 다른 힘이다. 서로의 품을 따뜻한 위로와 기도의 시간으로 만들어줄 이 책은 힘겨운 숙제가 아닌 아이와 아빠에게 주는 저자의 값진 선물이다.(지우 펴냄/118×188 248쪽/값15,000원) ◆흔들리지 않는 나라에 뿌리내리기(채영삼 지음)·‘삶으로 내리는 말씀의 뿌리’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이다. 이 ‘흔들리는 땅’에서 그 ‘흔들리지 않는 나라’에 뿌리내리며 살아가는 성도들을 향해 때로는 강력한 가르침을, 때로는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전해 준다.(이레서원 펴냄/137×210 304쪽/값17,000원) ◆그리스도인의 열등감(박순용 지음)·직장인의 76%는 열등감을 느낀다고 한다. 이 책은 세상이 열등감에 접근하는 방식이 왜 틀렸는지, 그리스도인에게 열등감이란 과연 무엇인지, 어떻게 해결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을 얻을 수 있는지를 쉽게 설명한다.(생명의말씀사 펴냄/140×210 192쪽/값13,000원)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이선일 외 지음)·이 책은 저자가 청년들에게 강의를 하듯 사도행전을 한 구절씩 주석을 달아놓은 장편 강해서이다. 사복음서와 서신서를 연결하는 고리의 역할을 하는 역사서로서의 사도행전을 세밀히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산지 펴냄/152×225 808쪽/값34,000원) ◆깨끗한 부자(김동호 지음)·‘잘 사는 사람’이 되기 위해 하늘에 보물을 쌓는 삶을 살아라! 나를 위해 돈 버는 사람이 아닌 하나님을 위해 돈 벌고, 하나님을 위해 돈 쓰는 근사한 ‘깨끗한 부자’가 되자. 하나님의 필요를 위해 벌고 쓰는 사람이 되라.(규장 펴냄/136×195 224쪽/값14,000원) ◆예배 사색(노진준 지음)·이 책에서 저자는 예배에 대한 전반적인 의미와 본질뿐 아니라 찬양과 기도, 예배 준비, 예배 순서에 대한 고민 등 예배를 둘러싼 다양한 요소와 태도를 다시금 묵상한다. 모든 자가 머물러야 할 진정한 예배의 자리로 우리를 초청한다.(죠이북스 펴냄/137×207 252쪽/값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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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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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신간] 독서로 ‘무더운 여름’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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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신간
- ◆금식(스캇 맥나이트)·이 책은 인생의 중요한 순간마다 하나님께 자신의 감정과 갈망을 온몸으로 표현했던, 그것이 지극히 자연스러웠던 수많은 믿음의 선조들의 이야기로 가득하다. 금식이란, 삶의 엄숙한 상황 한가운데서 하나님 곁에 서는 것이다.(IVP펴냄/125×186 248쪽/값14,000원) ◆당신의 친구는 안녕한가(김기석 지음)·저자가 2021년부터 발표한 칼럼들을 선별한 이 책에서 목회자들은 더 깊이 고민하고, 성도들은 어떻게 가정과 일터와 지역에서 다정한 세상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씨름해 볼 수 있다.(두란노서원 펴냄/125×188 192쪽/값13,000원) ◆교회, 공감(박영범 지음)·신학 전문서와 대중서의 성격으로 저술한 이 책은 그래서 마치 교회의 자화상과도 같다. 누군가에게는 너무 쉽고, 누군가에는 어려울지도 모른다. 그러나 글을 읽는 속도를 조금만 늦추면, 필자와 함께 걷는 공감의 기쁨을 맛볼 수도 있다.(공감마을 펴냄/152×225 268쪽/값18,000원) ◆말하는 용기, 들어주는 용기(김현숙 지음)·우울하고 위축된 아이, 충동적이며 화가 많은 아이, 쉽게 포기하는 아이 등 스스로 감당하기 어려운 마음과 정서를 지닌 아이, 속마음을 표현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미술 활동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 보인다.(쿰란출판사 펴냄/152×223 208쪽/값13,000원) ◆모래 위의 집이 무너졌어요(스태프 윌리엄스 지음)·간단하고, 재미있고, 성경적으로 정확하고, 매력적인 그림책이다.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성경 본문을 3-5세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게 짧은 이야기와 흥미로운 대화체로 구성하였으며, 영어 문장도 함께 실었다.(생명의말씀사/170×170 24쪽/값11,000원)) ◆기도는 사라지지 않는다(최상훈 지음)·이 책은 하나님께서 그의 선교 현장과 목회 사역을 통해 쌓인 기도의 능력을 수없이 경험하게 하신 기도행전이다. 기도하면 할수록 쌓인 기도를 반드시 기억하시고 응답으로 풀어주신 하나님의 역사를 증거한다.(규장 펴냄/140×200 328쪽/값22,000원) ◆알래스카에서 하나님 나라를 꿈꾸다(윤호용 지음)·이 책은 위대한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멈추지 않고 나아간 감동적인 기록이다. 영원한 생명과 희락, 평안을 내주고 잠시의 쾌락을 좇는 현대인들을 향한 날카로운 외침이다.(토기장이 펴냄/139×206 240쪽/값15,000원) ◆그래서 기도(김정주 지음)·이 책은 기도가 처음인 사람들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내용부터 기도에 대한 오해, 대표기도 하는 방법, 원수를 위한 기도 방법까지 기도를 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봤을 기도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구름이머무는동안/112×183 144쪽/값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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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문화/여성
-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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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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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협, 창립 43주년 감사예배 및 행사
- ◇한국여신학자협의회는 창립 43주년 기념 행사를 통해 세대간 화합을 이뤘다. 한국여신학자협의회(공동대표=진미리·강현미)는 지난 17일 서울 동작구 유한양행 4층 연수실에서 창립 43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드리고, 공동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새로운 몸, 살아나는 생명」이란 주제로 여신학자의 폭넓은 세대를 아우른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1부 감사예배는 진미리 공동대표의 인도로, 편경열목사(성서대전)의 특송, 신혜진 회원활동부위원장의 말씀읽기 후, 강현미 공동대표, 박정은회원, 김은정서기의 말씀 증언 등의 순서로 드렸다. 강현미 공동대표는 「지구에서 살아가는 우리 모두는 한 형제요 자매입니다」란 제목으로, 생태신학적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위험에 빠진 하나님의 몸인 지구를 살리기 위해 구체적으로 우리는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라”며, “생태여성신학자 샐리 맥페이그가 말했듯이, 우리는 이 세상을 위해 우리 자신의 몸을 타자들을 위해 내려놓음으로 타자의 몸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체험할 수 있다고 믿는다. 가난하고 몸이 아픈 이웃을 돕는 돌봄의 신앙을 통해 자연에 내재하고 계신 하나님을 만나게 되는 것이다”고 말했다. 박정은회원의 「섬기는 여성지도력」이란 제목으로, 창조세계관에서 하나님의 형상대로 살아가는 지혜와 참된 공동체적인 돌봄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회원은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말씀은 마치 끊임없이 증가한 인구의 수와 비례하여 실현이 된 것 같기도 하다”며, “그러나,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는 명령에 있어 현재의 생태환경을 돌아본다면 우리는 그 명령에 청지기적인 삶을 살았는지 자신할 수 없을 것 이다. 우리는 그동안 이루어진 지배적이고 독보적인 인간의 역할 보다 사람과 자연, 그리고 그 세계를 지탱하는 지구와 우주를 포괄하는 공동체를 향한 마음과 그를 향한 돌봄을 우선시할 것을 권한다"고 강조했다. 김은정서기는 「예수의 형상: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우리가 상상하고 그리다」란 제목으로, 미국 장로교 여성 성경공부 교재 시리즈(2016-2017) 에 실린 그림과 소개를 참조하여 다양한 예수의 이미지를 상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서기는 “그림을 따라가다 보면,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어진 우리의 다양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2부 몸을 이용한 공동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부는 이혜영 사회연대위원장의 진행으로 몸을 이용한 공동체 프로그램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동 협의회는 최근 번역, 발간한 <뚱뚱한 예수> 출판 기념회를 겸했다. 또 한켠에서 예수의 이미지 전시회와 아나바다 장터를 열었다. 한편 동 협회 부설 기독교여성상담소는 오는 13일 「교회에서 가르쳐야 할 성교육-생명의 성(性)」이란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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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문화/여성
-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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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협, 창립 43주년 감사예배 및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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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YW, 글로벌시민 아카데미
- ◇서울YWCA는 글로벌 시민 아카데미 2회차 줌 강의를 진행하고, 청년들과 함께 한국의 인종차별 문제를 살펴봤다. 근현대사를 통해 강화된 ‘한민족 의식’과 ‘배타성’의 작용 피할 수 없는 다문화시대에 인권과 차별의 문제를 점검 서울YWCA(회장=조연신)는 지난 2일 여성청년 글로벌 평화리더십 프로그램인 「글로벌 시민 아카데미」 2회차 강의를 온라인 줌으로 진행했다. 220만 외국인 시대에 다문화 및 다인종에 대한 한국식 인종주의를 점검하고 이들에게 차별없는 태도를 요청했다. 강사인 정회옥교수(명지대)는 「근현대 한국인의 인종차별과 멸칭의 역사」란 제목으로 강의했다. 정교수는 우리나라가 개화기부터 일제강점기, 한국전쟁, 경제발전의 시기까지 근현대 역사를 거치며 ‘한국식 인종차별주의’를 갖게 된 역사적 배경과 현황을 설명했다. 정교수는 “한국식 인종주의 형성에 있어서 일제강점기의 경험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식민지배 하에 ‘우리 민족끼리 똘똘 뭉쳐야 한다’라는 저항적인 민족주의가 태동을 하게 된다는 측면에서 단일 민족 신화가 공고화됐다. 이렇게 한국인들에게 ‘민족’이라는 것이 중요하게 된 와중에, 동족상잔의 비극, 한국전쟁이 발발했다. 그리고 1960,70년대부터 경제성장이라는 목적을 향해 온 국민이 다함께 달려 나가게 된다. 그러다가 1994년도에 최초로 언급되는 ‘세계화’의 개념은, 타민족이 공존의 파트너나 동지라기보다는 경쟁에서 내가 이겨야만 하는 라이벌로 묘사된 개념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교수는 “한민족이 건재한 것으로 자부심을 갖게 돼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그것이 과해지면 굉장히 배타적이 되며 자민족 우월주의로 갈 수 있다”며, “통일성과 폐쇄성을 넘어서서 우리 개개인이 꼭 같은 민족이어야만 하는지, 모두 같아야지만 우리가 잘 살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정교수는 “‘흑형’, ‘짱깨’, ‘똥남아’ 등 모두 인종차별적인 멸칭이다”고 지적하며, “우리나라에 비해 조금 경제적으로 발전하지 못한 동남아시아 출신 이주 노동자들에 대해서는 문화적인 수준이나 인지적인 수준이 낮을 거란 편견이 있다. 그러나 한 50년 전 멀지 않은 시기를 되돌아가면 사실 우리도 이주 노동자들이었다”고 꼬집었다. 현재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220만 외국인들의 국적별 순위는 중국, 베트남, 태국, 미국,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등이다. 정교수는 “우리가 ‘외국인’을 생각해볼 때, 백인 중심의 나라를 떠올릴 수 있다”며, “그래서 우리에게 외국과 세계라는 개념은 ‘친백인적’인 국가에 한정되어 있는 것이 아닌지 점검해 봐야 한다”고 부연했다. 일각에서는 우리나라의 인구절벽과 저성장의 늪을 타개할 방안으로 다인종·다문화 수용 정책을 거론한다. 그리고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전국 다문화가정 가구원 수는 110만을 넘어섰다. 전체 출생아 중 다문화 출생아 비율은 지난해 기준 5.5% 가량이다. 이에 대해 정교수는 “외국인에게 한국에서 인종차별을 당한 경험이 있는지 물어보면 백인에 비해 흑인 혹은 동남아시아인일수록 ‘인종차별 경험이 많다’고 응답을 한다. 그런데 신고나 대응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물어보면 60% 이상이 ‘달라질 거라고 생각하지 않아서’라고 말한다”면서, “이처럼 외국인들이 경험하고 있는 한국의 인종차별주의를 우리도 인지하고 해소해 나가야 된다. 만약에 그 경우 없이 우리가 외국인을 도구적, 효용적 관점에서만 받아들인다면, 발전이 쉽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정교수는 “이와 같은 차별현상은 개개인의 잘못이나 도덕적 결함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역사적인 구성물이기 때문에 개인을 도덕적으로 비난하려고 하지 말고, 또 비난받을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인종차별에 대해서 얘기해야 한다”며, “이런 공론장이 더 많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이 아카데미는 한국사회가 직면한 기후위기, 성차별, 인종차별, 국제분쟁 등의 국제 이슈에 대해 국내외 연사들과 함께 통찰하는 강의이다. 지난달부터 시작해 현재 2회차 강의를 마쳤다. 오는 11일에 구기연교수(서울대 아시아연구소 HK연구교수)의 「여성, 생명, 자유: 이란 여성들의 반격과 연대의 목소리」, 16일에 캐런 메싱 교수(퀘벡대 명예)의 「직업 환경 속 여성의 몸, 수치심, 연대에 관하여」, 23일에 기후변화 관련 대니얼 셰럴활동가의 「기후 비상사태와 마주하기」, 마지막 강의인 30일에는 분쟁지역 전문 김영미PD의 「세계는 왜 싸우는가」란 제목으로 강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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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뉴인글로벌컴퍼니,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 타워 2의 12층에서 연중 기획전시 시작
- 글로벌아트전시기획사인 제뉴인글로벌컴퍼니가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 타워 2의 12층에서 연중 기획전시를 시작했다. 제뉴인글로벌컴퍼니는 이미 2020년 6월부터 도심의 최고급빌딩인 삼성동의 파르나스타워 29층,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15층에서 연중 기획전시를 진행해오고 있는데, 이에 더해 여의도의 국제금융센터(IFC) 타워 2의 12층까지 전용 전시장을 확장하게 되었다. 이번에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 타워 2의 12층에서 첫번째 기획전시로 진행되는 개인전은 제뉴인글로벌컴퍼니의 전속작가인 이정연 작가의 개인전이다. 4월 16일부터 시작된 전시는 연장되어 5월 15일까지 열리며, 제뉴인글로벌컴퍼니가 주관한다. 제뉴인글로벌컴퍼니 권지연 대표는 “앞으로도 비즈니스영역의 고급전시장의 확장을 통해 비즈니스영역과 미술계를 잇는 브릿지 역할을 잘 감당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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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뉴인글로벌컴퍼니,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 타워 2의 12층에서 연중 기획전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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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건교수의 「창조 섭리 타락 계시」
- ◇저자 김동건교수 ‘창조’, ‘섭리’, ‘타락’, ‘계시’ 등 주제와 관련된 의문에 대한 답을 제시 신학의 주요 주제를 21세기의 시대정신 안에서 새롭게 해석 신학연구를 한 단계 끌어올린 역작 2019년 미국 유수 신학 전문 출판사인 ‘포트리스 프레스’의 제안으로 렉싱턴 북스/포트리스 아카데믹에서 영어판으로 먼저 출간돼 세계 신학계에 큰 반향을 일으킨 『그리스도론의 미래: 글로벌 시대의 예수 그리스도』의 저자 김동건교수(사진)가 신학의 주요 주제를 총망라하는 회심의 오부작, “창조에서 종말까지”의 첫 번째 책을 펴냈다. 『그리스도론의 미래』는 세계 신학계로부터 학문적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최근 20년간 출간된 최고의 신학도서 16권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2020년) 했다. 「창조에서 종말까지」는 창조론, 섭리론, 신정론, 계시론, 성령론, 교회론, 인간론, 구원론, 종말론 등 신학의 주요 주제들을 다섯 권에 담아낼 5부작 시리즈이다. 이 책은 제1부 「창조」를 비롯한 제2부 「섭리」, 제3부 「타락:악의 신정론」, 제4부 「계시」로 서술했다. 『창조 섭리 타락 계시』는 「창조에서 종말까지」 5부작의 첫 권이면서, 5부작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관점을 제공한다. 책에 수록된 네 가지 주제, 즉 창조, 섭리, 타락, 계시는 모두 창조론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것으로, 저자는 이 주제들을 연결해서 보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말한다. 각 주제를 분리해서 볼 경우 전체를 보는 시각을 잃을 뿐만 아니라, 각 주제가 가지고 있는 독특성까지 놓치게 되기 때문이다. 창조는 신학의 모든 주제와 연결 제1부 「창조」에서는 21세기 과학 시대의 창조론을 시작으로 성서에서의 창조론, 창조와 연관된 다양한 신학적 주제들을 고찰함으로써 우리 시대의 창조신앙의 의미와 창조자에 대한 믿음이 우리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살핀다. “성서의 창조론은 과학 시대를 살아가는 ‘기독교인’에게 의미가 있을까?”, “우주 시대를 살아가는 평범한 현대인들이 성서의 창조론에 관심을 가질까?” 이런 질문에 답하지 못한다면, 21세기를 살아가는 기독교인들에게 창조론은 어떤 의미도 주지 못한 채 딱딱하게 굳은 교리로 남겨질 것이다. 우리는 창조를 통해 하나님이 왜 피조세계를 창조하셨는지, 하나님은 피조세계를 어떻게 인도하시는지를 알 수 있다. 창조는 태초에 일어난 일회적 사건이 아니라, 현재에도 지속되고 있으며, 하나님 나라의 완성이라는 종말, 곧 새 창조를 향해 나아간다. 창조를 통해 인간, 교회, 역사, 피조세계 그리고 하나님을 알 수 있기에 창조는 신학의 모든 주제와 연결된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책에서 자연우주적 지평을 놓치면, 창조론이 폐쇄적이 되며 창조질서에 들어 있는 자연우주적 차원을 상실한다. 반면 인간역사적 차원을 모호하게 하면, 구체적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듣지 못하고, 역사 속에서 이루어야 할 책임적 과제를 다하지 못하게 된다.”고 밝혔다. 섭리는 창조와 함께 시작 제2부 「섭리」에서는 하나님이 어떻게 피조세계를 섭리하시는지, 우리는 어떻게 섭리에 참여할 수 있는지, 또한 하나님의 섭리를 우리 삶에서 어떻게 경험할 수 있는지를 살핀다. 섭리는 창조와 함께 시작되었으며, 지속되는 창조이다. 섭리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피조세계를 보존하고 이끄신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전통적인 섭리 개념만으로는 오늘의 세상 안에서의 하나님의 활동을 설명하기 어렵다. 지금은 섭리사상이 붕괴되는 시대가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모든 피조물은 지속되는 창조인 섭리 안에서 살고 있으며, 하나님 나라의 완성을 향한 도상에 있다고 주장한다. 하나님은 지금도 인간, 역사, 자연, 우주, 곧 피조세계 안에·함께·위에 계시다는 것이다. 특히 이 책에서 “섭리가 오용되고 이념화되는 것을 막는 유일한 길은 예수, 곧 성육신하신 그리스도의 가르침이다. 우리가 사회와 역사에서, 반생명의 행위를 만난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섭리가 아니다. 반-사랑, 반-화해, 반-평화, 반-자비의 행위도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섭리가 아니며, 우리는 이에 맞서야 한다. 이것이 실천이며, 하나님의 섭리에 응답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신정론’ 재해석, ‘악’이기는 방안을 제시 제3부 「타락: 악과 신정론」에서는 악의 기원과 더불어 신정론의 여러 모델을 보면서 왜 신정론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는지를 논한 다음 신정론을 재해석하고, 무엇보다 어떻게 악을 이길 수 있는지를 살핀다. 신정론은 문자적으로는 ‘하나님의 의’라는 뜻으로, 악의 존재에 맞선 신의 정당성에 대한 논의를 의미한다. 악의 문제는 철학과 종교학에서도 관심 있게 다루었지만, 기독교에서는 하나님의 세상 통치와 연관해서 대단히 진지한 주제였다. 하나님이 다스리는 세계에서 악의 출현은 매우 당황스러운 일이다. 악이 선하신 하나님과 모순되게 여겨지기 때문이다. 21세기 들어 악은 개인, 사회, 자연을 넘어 범지구적이고 우주적 측면으로 확대되고 있다. 전통적으로 신정론은 흔히 섭리론의 한 주제로 다루어졌지만, 이 책에서는 그 중요성을 감안하여 별도의 장으로 다루고 있다. 특히 “하나님이 선하시다는 것은, 피조세계의 선하고 은혜로운 종말을 암시한다. 신정론의 마지막은 피조세계의 모든 상처와 고통이 치유되는 회복이고, 인간과 하나님의 화해의 완성이고, 인간과 피조물의 화해이다. 따라서 성서의 신정론은, 인간-사회의 범주를 넘어서는 피조세계의 회복, 치유, 화해의 신정론이다. 이는 악의 우주적 차원이 소멸되기 때문에 우주적 신정론이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나님 계시의 방법과 내용을 설명 제4부 「계시」에서는 우선 계시의 방법과 내용, 즉 하나님이 어떻게 피조물과 교제하시는지, 피조물에게 무엇을 알리시는지를 본다. 그다음 계시의 형태에 관해서는, 지금까지 계시론에서 다루는 특별계시와 자연계시 외에 우주계시를 다룬다. 나아가 계시론의 여러 쟁점과 해결 방안,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의 계시를 알아채고 응답할 수 있는지를 이야기한다. 계시는 하나님이 스스로를 드러내는 자기알림의 사건으로, 하나님이 피조물과 소통하고 교제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계시는 일방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며 피조물이라는 명확한 대상을 두고 이루어진다. 대개의 조직신학 책이 계시를 앞부분에서 다루는 것과 달리 이 책에서는 마지막에 다루는데, 이는 창조와 섭리보다 앞서 다룰 경우 계시가 추상적이고 철학적이 되기 쉽기 때문이다. 또한 “삼위 하나님의 역사는 제한이 없으며, 계시 또한 전적으로 하나님의 자유에 속한다. 제도적 교회가 계시를 독점하거나 제한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창조자에 대한 모독이다. (중략)… 피조세계 전체가 그리스도 안에 있다. 그렇다면 다양한 문화, 종교, 인종이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것은 자명하다. 예수 그리스도가 계신 곳에는 그의 알림, 곧 계시가 있다”고 밝혔다. 21세기 신학 핵심의 이해의 길 이 책은 신학의 핵심 주제인 「창조」, 「섭리」, 「타락」, 「계시」를 21세기에 이해될 수 있는 방법으로 해석해 준다. 이 주제들은 너무나도 중요하지만 현대의 기독교인들에게 아무런 감동을 주지 못하고 있으며, 심지어 외면받고 있었다. 저자는 우리 시대의 언어로, 우리 시대의 관심을 반영하여 이 주제들을 해석해낼 뿐만 아니라 각 주제와 관련된 여러 의문에 대한 답을 제시한다. 이 책 〈창조 섭리 타락 계시〉는 쉽고 간결하게 표현되었지만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은 아니다. 각 주제를 이해하기 위한 구조, 학문적 쟁점, 새로운 해석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김동건교수만의 독특하고 탁월한 해석과 제안을 엿볼 수 있다. 그의 관심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로 이어지며, 개인, 사회, 자연을 넘어 범지구적이고 우주로까지 확장된다. 김교수는 에든버러대학교에서 현대 그리스도론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영남신학대학교에서 조직신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아신신학연구소를 중심으로 ‘성경 중심’, ‘개혁신학’, ‘예언자적 정신’이라는 세 가지 지표를 가지고 신학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짓거나 펴낸 책으로는 『예수: 불트만에서 제3세계까지』, 『그리스도론의 미래』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자연신학: 에밀 브루너의 자연과 은혜와 칼 바르트의 아니오!』, 『신학과 정치』 등이 있다. (대한기독교서회 펴냄/161×230 양장 848쪽/값 4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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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건교수의 「창조 섭리 타락 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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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특집: 부활절 에세이] 부활이 가져온 능력
- 진실로 ‘성령 받은 자’가 숨길수 없는 능력은 바로 죄 사함의 권세 평강이 있을지어다 주님은 부활하신 후 제자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오셨다.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요20:19)라는 말씀으로 축복하셨다. 구원을 받은 우리에게도 동일한 평강을 주셨다. 평강의 생명이 내 안에 있음을 알게 될 때 흔들림이 없는 믿음을 얻을 수 있다. 이러한 축복은 제자들의 모임 중에 받은 기름부음이었다. 제자들이 서로 교제하는 곳에 평강이 임했음을 알 수 있다. 오늘의 교회도 제자들처럼 모임에 힘쓰는 생활을 해야 한다. 이것은 그리스도인들의 본능이다. 성도들이 서로 모이기를 힘쓰는 것은 영적인 현상이다. 이러한 생활이 영적인 현상임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그것은 바로 우리가 그리스도의 지체라는 사실에 근거한다. 지체는 서로 교통하며 연합하기를 기뻐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우리가 개별적인 역할을 위해 택함 받지 않고 주님의 지체로 부르심을 받은 교회의 순기능에 속한다. “모이기를 힘쓰는~”(행2:46), “모이기를 폐하지 말라”(히10:25)는 교회가 추구해야 하는 평강의 축복임을 알수 있다. 성령을 받으라 부활하신 주님의 두 번째 축복은 바로 주님의 생명을 우리 속에 부은 것이다. 숨을 내쉬며 주님께서 불어 넣으신 것은 성령의 생명이시다. 이 생명을 주심으로써 저들을 우리 중에 하나와 같게 해주시기를 하나님께 구한 일이 성취되었다.(요17:11) 성령을 주심으로 주님의 옆구리에서 흘리신 물의 역사를 증거하셨다. 이러한 사실은 우리가 주님의 살과 피로 인해 주님의 생명을 받았음을 알게 하신다.(요일5:13) 우리는 이 영원한 생명을 의지하여 천국 시민의 삶인 거룩한 생활을 살게 된다. 영생이 있다는 사실을 모른다면 성령의 능력이 상실된 힘없는 믿음이 될 뿐이다. 옛사람을 의지하는 본능적인 삶을 떠나 성령이 인도하는 새사람의 삶을 살아야 한다. 부활생명은 믿는 자 누구든지 새사람의 삶이 가능하도록 축복하셨다. 죄 사함의 권세 부활하신 주님은 성령을 받은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명령하셨다. 성령을 받은 자가 행하는 일이 기사와 이적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진실로 성령을 받은 자가 숨길 수 없는 능력은 바로 죄 사함의 권세이다. 만약 우리들의 믿음으로 엄청난 역사를 이룬다 해도 이 죄 사함의 권세가 없다면 성령의 속성을 약화시키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너희가 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 하시니라”(요20:23). 죄 사함의 권세는 성령께서 하시는 역사이다. 주님은 주기도문에 주님의 나라와 영광과 권세를 구하기 전에 죄 사함받는 길을 가게 하셨다. 우리는 매일 죄를 사하는 권세를 사용해야 한다. 이 권세가 있음을 알지 못한다면 죄의 세력 앞에 무력한 신자들이 되고 말 것이다. 이 죄사함의 권세로 형제를 용납하는 만큼 용서의 능력이 나타나게 될 것이다. 어둠의 권세를 물리치며 악의 사슬이 끊어지는 죄 사함의 권세를 회복하는 부활의 새 아침을 맞이하자. 이러한 일에 놀라운 영성과 축복의 주인이 바로 베드로였다. 베드로의 영성은 앞으로 지을 죄도 용서받은 죄 사함의 권세에 있었다. 부활의 아침을 새롭게 맞이하기 위해 주님의 몸된 교회 안에 이 세 가지의 축복이 회복되기를 소망한다. /대전 반석교회 목사 · 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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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특집: 부활절 에세이] 부활이 가져온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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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문안교회-살림, 부활절기념 초대전
- ◇2023 부활절기념 기획 초대전 「성시와 그림」이 새문안갤러리에서 열려, 인류 과제인 환경 문제를 성서와 예술을 접목하여 표현되고 있다. 창조세계 속 인간들 욕심이 낳은 환경문제의 경각심을 주고 회화·사진·설치 전시와 토크 기획으로 깊이있는 감상을 배가 새문안교회 문화선교부(지도=이신기목사)와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센터장=유미호)은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교회 내 1층 새문안갤러리에서 2023 부활절 기념 기획초대전 「제4회 성서와 그림」을 개최하고, 자연과 생명에 담긴 하나님의 거룩한 창조 메시지를 전한다. 「그날의 하늘, 땅, 물」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지구상의 환경파괴로 인해 발생한 여러 환경문제를 성도들과 지역사회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히 고난절과 부활절을 기념해 하나님의 창조세상에서 인간의 욕심이 낳은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전달한다. 이번 전시에는 김석은, 김현희, 박성실, 강민주 작가의 작품이 내걸렸다. 네 명의 초대작가들은 사회적 문제를 넘어 인류의 공통과제가 된 환경문제를 성서와 예술로 풀기 위해 시도했다. 이같은 메시지가 회화 21점, 사진 4점, 설치 3점, 평면조각 5점 등으로 표현됐다. 김석은 사진작가의 대표작은 「기도하는 부모-1」으로, 바다 위에서 자라난 나무를 사람으로 의인화한 작품이다.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시19:1~2)란 성구를 주제로 하고 있다. 김작가는 “풍경이란 신의 숨결을 투영하는 거울이다”고 말한다. 김현희작가는 설치작 「희망」 시리즈가 대표작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롬14:17)를 주제 성구로 한다. 거대한 자연 앞에 한없이 작은 세상에서 살아가는 인간을 대조적으로 드러낸다. 박성실작가는 회화 「새벽2」가 대표작이다. “사막에 샘이 넘쳐 흐르리라~”(사35:1~10)란 성구를 주제로 한다. 연못에서 뛰노는 비단잉어처럼 자연친화적인 감성을 화폭에 담아내고 있다. 강민주작가의 대표작인 「카운트다운1-여섯째 날로부터」은 성경책과 황마끈 등을 활용한 설치 작품이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창1:26)란 성구를 주제로, 약속의 말씀과 황폐화된 자연을 대비시켜 역설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또한 오는 7일 새문안홀에서 「살림극장 & 토크」가 열려 전시회에 깊이있는 감상을 더했다. 이날 행사는 살림 센터의 김수민 코디네이터의 사회로, 살림 이숭리 공동대표(새문안교회 공로권사)의 인사말, 단편영상 작품 시청, 강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강사는 하민수집사(새문안교회, 화가), 김오성 디렉터(한국샬렘영성훈련원), 살림의 유미호센터장 등이다. 각각 「그날의 하늘 땅 물」, 「사라져가는 동물과 생명의 숨」, 「이미 시작된 희망의 몸짓과 만남」 등의 제목으로 강연한다. 문화선교부 이신기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은 인간뿐만 아니라 이 세상 모든 피조물을 위한 것이었다”며, “하지만 죄로 인한 인간의 이기심과 안일함이 환경의 파괴를 가져왔고 세상을 멸망의 길로 인도하고 있다. 우리는 죄로 가득한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서 이 세상에 오신 주님,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우리를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기신 예수님을 기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시회 외벽 한켠에는 ‘탄소 금식’을 위한 실천에 대해 안내하는 포스터가 붙어있다. 동 교회는 살림 센터와 함께 △씨앗 △자연 △에너지 △물 △낭비 △음식 △흙 등 성구에 등장하는 핵심키워드로 우리가 자연을 느끼며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구체적 실천방안을 소개하며 행동을 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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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문안교회-살림, 부활절기념 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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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생명의 전화 걷기 캠페인에
- ◇한국생명의전화는 지난달 20대~40대 청년세대 서포터즈들과 제주 올레길을 걸으며 2023 자살예방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한국생명의전화(원장=하상훈)는 25일부터 자살예방캠페인 「함께 고 워크(GO WALK)」 접수를 시작한다. 5월 한달간 진행되는 이 캠페인은 생명의 소중함을 ‘걷기’라는 행동참여를 통해 보여줌으로 대한민국 청소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은 자살예방프로젝트인 「사람사랑 생명사랑 밤길걷기」의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람에게 청소년 자살률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준비됐다. 대한민국 청소년 자살률 수치인 ‘10만명당 6.5명’에서 기인하여 총 6.5km를 걷는 행사이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 자살예방재단의 「아웃 오브 더 다크니스 커뮤니티 워크스」란 자살예방캠페인을 2006년에 동 단체가 국내에 도입한 것이다.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생명의 소중함을 전파하고 어둠을 이겨내 희망으로 나아가고자 노력하는 의미를 담은 특별한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민간기관의 주도로, 민·관의 협력과 기업이 함께 동참해 올바른 자살예방 메세지를 확산하기 위해 준비됐다. 한편 동 단체는 한국생명의전화는 민·관·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청년 세대들을 위한 예방적 개입 프로그램을 확산할 계획이다. △학생 개개인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마음보호 훈련(HSB) 프로그램 확산 △중·고교생 라이키 및 대학생 멘토 양성을 통한 학교 생명존중활동 추진 △청소년 위기 단계별 전문 상담 지원을 위한 SNS 상담채널 운영 확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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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생명의 전화 걷기 캠페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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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신간
- ◆성경66권 핵심강해 설교(신성종 지음) · 누구나 성경의 내용을 알기 쉽게 풀어 쓴 책으로 특히 평신도들이 방대한 내용을 창세기부터 신약성경 말라기까지 거울로 얼굴을 보듯 환히 이해할 수 있게 해설된 핵심강해 집이다. 부록으로 사도신경 강해, 신앙 칼럼이 있다.(한글 펴냄/155×225 256쪽/값20,000원) ◆고통의 길에서 은혜를 만나다(데이비드 폴리슨 지음) · 이 책을 통해 우리는 고난 속으로 직접 들어오셔서 우리를 돌보시고 우리와 끝까지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것이다. 우리의 경험을 발판 삼아 기꺼이 다른 이들의 고통에 손 내밀게 될 것이다.(토기장이 펴냄/135×200 144쪽/값12,000원) ◆하나님의 천지창조(존더반 편집부 지음) · 책과 대화하며 온몸으로 읽다 보면 대·소근육이 발달되고, 글을 통해 상황을 이해하는 문해력도 키울 수 있다. 무엇보다 책은 재미있고 친근한 친구라는 인식을 어린아이들에게 심어줄 수 있다.(생명의말씀사 펴냄/229×229 24쪽/값14,000원)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크레이그 키너 지음) · 학문적이고 철저하면서도 읽기 쉽게 구성된 이 책은 심리학과 상담 분야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엄청난 선물이다. 기독교적 프로젝트가 진행되려면 이런 작업이 정말로 필요하기에, 감사로 가득 찰것이다.(새물결플러스 펴냄/152×225 584쪽/값30,000원) ◆우리는 왜 역사에서 배우지 않는가(박건한 지음) · 이 책은 2009년 말부터 2010년에 이르기까지 박건한목사의 1년여의 주일 설교를 모은 설교집이다. 30여 년간의 설교들을 주제별로, 또는 시기별로 분류해서 출판하고 있는 중이며, 설교집 시리즈 중 11번째 이다.(좋은땅 펴냄/153×225 524쪽/값10,000원) ◆당신의 입을 거룩하게 하라(존 파이퍼 외 지음) · 이 책의 저자들은 신학적인 통찰을 통해 복음에 담겨 있는 은혜의 달콤함과 진리의 힘이 우리의 모든 말에서 어떻게 묻어나야 하는지 보여 준다. 이 책을 읽으면서 해답을 찾아보기 바란다.(두란노 펴냄/140×206 236쪽/값14,000원) ◆내가 너를 새롭게 하노라(정종우 지음) · 이 책에는 잘못 살아온 한 인생의 뼈아픈 일들과 개인적으로 상처받았던 일들에 관한 내용이 나타나 있다. 저자가 만난 주님의 한량없는 사랑과 은혜를 함께 나누었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일 뿐이다.(미디어저널 펴냄/146×211 188쪽/값12,000원) ◆믿음을 묻는 딸에게, 아빠가(정한욱 지음) · 신앙을 가진 순간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충실하게 성서 공부를 해온 저자의 독서량과 이해 수준은 놀라울 따름이다. 딸이 던지는 25개의 질문에 답하면서 여러 분야와 여러 시각의 책 119권을 소개한다.(정은문고 펴냄/126×200 254쪽/값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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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나비, 낙태권 허용한 프랑스헌법 개정논평
- 샬롬나비(사무총장=김윤태)는 지난 8일 낙태권 허용한 프랑스헌법 개정 논평을 전했다. 프랑스가 “여성의 낙태할 자유(낙태권,임신중절권)”를 헌법상 기본권으로 명시하는 헌법 개정안을 지난 3월 통과시켰기 때문이다. 프랑스에서 헌법 개정은 의회(상.하원 합동회의)의 표결로 확정되는 관례에 따라 이로써 프랑스 헌법 제34조에는 ‘여성이 자발적으로 임신을 중단할 수 있는 자유가 보장되는 조건을 법으로 정한다’는 조항이 추가되게 되었다. 이 단체는 지구촌과 한국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며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첫 번째로 프랑스의 낙태 허용 헌법개정은 “인류 자유의 남용으로서 유럽 다른 국가들에 미칠 영향이 우려된다”고 밝히면서, “사실 이런 헌법 개정이 불필요할 만큼 프랑스에서 낙태는 이미 만연되어 있다. 따라서 이번 프랑스 헌법 개정은 실효성보다는 세계의 여권 운동에 미칠 그 상징적 의미가 더 크고 중요하다”고 전했다. 그렇기에 낙태권의 문제가 “미국과 프랑스를 넘어 유럽 다른 국가에 미칠 영향이 주목되는 것이다. 이러한 영향은 대한민국에 미치는 영향도 적지 않다”고 밝혔다. 동단체는 △태아는 임신 주차에 관계없이 이미 독립된 개체로서 인간 생명이다 △태아는 모체(母體)의 일부분이 아니라 독립된 인간 개체이다 △낙태는 살인이며, 태아 살인은 인간의 기본권이 될 수 없다 △태아의 생명권은 기본권으로 보호받아야 한다 △교회는 성경에 근거하여 다음 세대에게 낙태가 잘못된 것임을 확실하게 교육해야 한다. 는 입장을 밝히면서, “프랑스의 낙태권 허용은 자유의 남용으로 인류문명의 후퇴다. 태아의 생명권은 지켜져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태아는 임신 주차와 관계없이 독립된 인간의 생명이므로 보호받고 존중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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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나비, 낙태권 허용한 프랑스헌법 개정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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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전화서 청소년 자살예방 캠페인
- 생명의전화(이사장=임혜숙)는 한화생명과 KBS한국방송과 함께 지난 9일 청소년 자살예방캠페인 「함께고워크-함께치얼업」을 마쳤다. 자살예방에 대한 올바른 정보가 확산되고, 일상의 소중함을 되돌아보게 했다. 또 직접 청소년을 응원하며 자살위험에 있는 사람을 위로했다. 「함께고워크」 캠페인에서는 자살예방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기 위해 자살예방 지침서(내 마음 일기장)를 제작해 캠페인 전 숙지할 수 있도록 제공했다. 그리고 일상의 소중함을 되돌아볼 수 있는 질문들이 담긴 인증 플래그(미션지)를 들고 7.2km를 걸은 후 학교 앞에서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총 2,008명이 청소년을 살리는 걸음에 함께하기 위해 참가했다. 또 「함께치얼업」캠페인에서 동단체는 SNS를 통해 전국 11개 학교의 사연을 접수, 그 중 5개교를 선정하여 5월 10일부터 서울 경일중학교를 시작으로 서울삼육고등학교와 신한대학교,오산운천중학교를 방문했다. 지난 9일 천안신방중학교를 마지막으로 청소년을 직접 응원하며,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최근 일주일간 나타나는 스트레스 자가진단, 나의 고민을 알고 대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 2,008명의 캠페이너들이 보내준 응원의 메시지 전달, 소중한 친구에게 전하는 생명사랑 빛메시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함께고워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내가 걷는다고 자살률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것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작은 도움이라도 됐으면 하는 마음에 신청하게 되었다”며, “내가 낸 기부금으로 청소년을 직접 찾아가서 응원한다는 사실을 듣고 뿌듯한 마음을 가질 수 있었다”고 캠페인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많은 아이들이 사랑 받고 건강하게 자라나서 행복한 성인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함께고워크」는 청소년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10대 청소년 10만 명당 자살률 수치인 7.2명(통계청, 2023)을 km로 환산해 걷는 비대면 자살예방 캠페인이다. 「함께치얼업」은 자살예방캠페인 함께고워크에 참여한 2,008명 캠페이너들의 기부금과 한화생명의 지원으로 직접 학교를 찾아가 청소년을 응원하는 방문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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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전화서 청소년 자살예방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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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
- 부산교회개혁연대(공동대표=안현식교수)는 부산성서한국을 비롯한 종교개혁오백주년 기념교회,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과 함께 지난 달 28일 부산에서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함께하는 사회적 참사 재발 방지와 위로를 위한 예배와 나눔을 진행했다. 부산서 예배와 나눔시간에 참가자 서약도 예배는 부산교회개혁연대 최용성사무국장의 인도로 진행되었다. 「이웃사랑」이라는 제목으로 우홍기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말씀을 들은 참가자들이 예배에서 사랑의 서약을 고백했다. 인도자는 “우리가 이 세상의 탐욕과 차별과 불안과 이기심을 극복하기 원한다면 또한 우리 안에도 살아 숨 쉬는 탐욕과 차별과 불안과 이기심을 이기기 원한다면 다함께 서약합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예, 제가 그것을 원합니다. 다함께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힘과 능력을 주시어 우리가 이 서약을 온전히 살아내고, 예배를 통해 옆에 있는 이들과 한마음이 되게 하소서”라며, “온전한 진상규명과 안전사회 건설의 그날까지 연대와 기도를 쉬지 않겠다”고 서약했다. 한편 이 단체 관계자는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국무회의 후 공포되었다”면서, “지금부터 시작이다. 10.29 이태원 참사의 진실을 찾아가는 여정에도 끝까지 함께 연대해 주시고 기도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다음세대의 생명과 미래를 향한 소통의 시간에는 류의근교수(전 성서부산 공동대표)와 안현식교수(부산교회개혁연대 공동대표)가 부산시민을 향해 다음세대의 생명과 미래에 대해 전했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은 2022년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의 재조사를 위해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는 내용이 핵심인 법으로, 법안의 정식 명칭은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 보장과 진상 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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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종합
- 연합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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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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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호프, 자살유가족 지원위한 정책세미나
- 라이프호프(대표=조성돈목사)와 안실련,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자살유가족 지원을 위한 정책방향」을 주제로 국회자살예방포럼 1차 정책세미나를 진행했다. 대한민국은 OECD국가 중 자살률 1위로, 작년 한해에 1만 3,770명이 자살사망자가 발생했다. 2022년 기준 1만 2906명보다 6.7% 늘어났으며, 2020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이다. 1명의 자살로 인해 발생하는 자살유가족은 6~10명, 죽음의 영향을 받는 주변인은 최소 10명이다. 이와 같은 사실을 바탕으로 매년 10만~15만명의 자살유가족이 발생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발생한 자살유가족은 50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10%이다. 자살유가족에 대한 인식개선과 편견해소와 유가족을 위한 쉼터와 전문기관의 설치 절실 또한 자살 유족의 자살률은 인구 10만명당 586명으로, 같은 기간 일반인구 자살률 인구 10만명당 26명보다 22.5배 더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러한 자살유가족을 위한 지원과 자살예방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라이프호프의 안해용사무총장은 「자살유가족 지원정책 방향」을 제목으로 발표했다. 안사무총장은 자살유가족에 대한 인식 개선과 편견 해소를 위한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미디어를 통한 자살유족 이해도모, 공익광고와 캠페인, 강의 등을 활용한 홍보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자살 용어에 대한 언론 보도 규제와 자살유가족 지원 서비스 인프라 확충, 자살유가족 담당 실무자의 교육강화, 자살시도자뿐 아니라, 자살유가족을 위한 쉼터와 같은 전문기관 설치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의 이구상본부장은 「자살 유족 지원의 필요성」이란 제목으로 발표했다. 이본부장은 자살이 혈연뿐 아니라 배우자, 친구, 동료 등 최소 6명에서 수백 명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이본부장은 자살 유족이 일반인에 비해 우울함은 18.25배, 자살 생각은 6.48배 더 높게 나타난다는 통계를 제시하며, 심리 및 정신 건강 문제와 더불어 변화된 사회와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자살 유족의 어려움을 강조했다. 이어 자살유가족 지원의 경과와 성과를 발표하고, 언론 대응과 인식 개선 교육 캠페인, 자살유가족 자조 모임 활성화, 전문 인력 양성 강화 등의 추진 계획을 소개했다. 자살예방정책위원회 유족 대표이자 미고사 운영진인 강명수선생은 2015년부터 자조모임을 운영해 오고 있다. 강선생은 “자살유가족 지원은 자살 예방 사업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큰 축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살유가족에게 정신적 문제뿐만 아니라 신체적 문제, 경제적 문제, 사회적 낙인의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들은 또 다른 자살 발생 위험을 높이는 원인이다”고 말했다. 강선생은 “예산이 편성되어야지 정책과 지원이 실행될 수 있을 것이다”며, “더 많은 관심과 강력한 의지, 그리고 함께하는 책임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자살유가족 지원위한 정책세미나서 자살 예방위한 지원과 예방사업 추진 국회자살예방포럼 공동대표인 김교흥국회의원과 정점식국회의원은 “이 세미나를 통해 그동안 효과를 거둔 사업에는 전폭적으로 예산을 배정하고, 활발한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할 것이다”고 했다. 또한 “자살 관련 정책에 대해 다방면으로 검토하며 입법 및 제도 개선방향을 모색해 후속 조치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주제발표를 한 후, 조성돈대표(라이프호프)가 좌장을 맡고, 김우기과장(보건복지부 자살예방정책과), 양두석센터장(안실련 자살예방센터), 백종우교수(경희대학교), 이경영상임팀장(서울시자살예방센터), 심소영선생(미고사)이 지정토론을 했다. 한편, 이 날 자살유족 지원과 보호를 위한 자살유족지원센터 설립을 위한 입법 청원 서명도 함께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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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호프, 자살유가족 지원위한 정책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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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시민사회단체 등 한반도평화행동 출범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등이 참여한 한반도 평화행동(공동집행위원장=최수산나)은 지난달 25일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에서 「적대를 멈추고 평화로!」란 주제로 한반도 평화행동 출범식을 진행했다. “무력 충돌과 전쟁의 위험 앞에서, 이 땅을 터전으로 살아가고 있는 모든 생명들이 평화롭게 살아갈 권리를 스스로 옹호하고 주장하기 위해 한반도 평화행동을 다시 출범한다”고 밝힌 참여자들은 적대의 악순환을 멈추고 평화롭게 공존하는 한반도를 만들 것을 다짐했다. 이 날 출범식은 최수산나한반도 평화행동 공동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의 인사말과 각계발언, 출범선언문 낭독으로 이어졌다. 참여자들은 지난 3년 동안 한국전쟁을 끝내고 평화협정을 체결할 것을 촉구하는 국제 캠페인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을 진행했지만, “한반도 주변 상황은 더 험악해졌다”고 지적했다. 또한 “대화 채널은 완전히 끊기고, 안전핀 역할을 해왔던 남북 군사합의서가 무력화된 상황에서 서로를 자극하는 무력시위와 심리전이 이어져 현 상황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참여자들은 “전쟁과 대결, 응징, 보복을 강조하는 남북 정부와 주변국들이 외면한 평화적 생존권을 스스로 옹호하고 평화를 향한 목소리를 더욱 크게 울려 퍼지게 하기 위해 종교·시민사회단체와 평화를 염원하는 시민들과 함께 평화행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어 “한반도 평화와 무력 충돌 방지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형태의 평화행동을 국내외에서 벌여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출범 선언문을 통해 △전쟁 위기 부르는 모든 군사행동과 적대행위 중단 △북 군사합의서, 남북 대화채널 복원 △적대를 멈추고 남북, 북미 관계 개선 등을 요구했다. 동연합은 “전쟁 반대, 평화 실현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모아내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면서 “구체적으로 △온·오프라인 월례 평화행동 △7월 27일(토) 한반도 평화 행동의 날 △접경지역 평화행동 △한반도 위기 해소를 위한 22대 국회 정책 제안 △국제 네트워크 협력 강화와 애드보커시 △비상 긴급행동 등의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다”고 발표했다. 한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한국YWCA를 비롯한 국내 607개의 종교·시민사회단체와 80개의 국제 파트너 단체들이 평화행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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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시민사회단체 등 한반도평화행동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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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사는 사람들, ‘무이자 착한대출’ 누적 30억원 돌파
- ◇(사)더불어 사는 사람들 임원 및 이사진(사진은 지난해 임시총회) (사)더불어 사는 사람들(대표=이창호)는 최근 「무이자 착한대출」 누적 3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저소득, 저신용자에게 희망을 주는 '금융복지'로 신용사회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사)더불어 사는 사람들은 2011년 8월에 사단법인으로 설립되어, 이듬해인 2012년부터 저소득, 저신용자에게 무이자·무담보·무보증으로 비대면 대출을 시행해 왔다. 이 대출상품은 기본 30만원부터 가능하며, (사)더불어 사는 사람들에 신용을 쌓으면 최대 3백만원까지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다. 이곳의 대출들은 성실상환을 통한 선순환 대출운용으로 이뤄진다. 지난 12년간 무이자대출 누적건수는 7천218건에 달한다. 무이자대출 기금조성은 신문, 방송 등 매체와 입소문을 통하여 소중한 마음을 가진 후원자의 정성의 손길이 더해지고 있다. 지금까지 기독실업인회 삼성지회 전기철목사, 양덕근장로, 김구식장로, 길벗교회 김영민목사, 머릿돌교회 유기성목사 등이 함께 했다고 동 단체는 밝혔다. 이곳은 금융 지원뿐 아니라, 복지 지원도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어, 식음료, 안경, 에어컨, 가발, 교육, 법률상담, MRI, 치과 등을 필요와 눈높이에 맞게 지원 및 연계해 주고 있다. 함께 하고 있는 파트너로는 서울이웃린치과, 청주새롬내과의원, 예천동서한의원, 서민금융연구원(원장=안용섭), 한국소비자금융협의회(회장=김웅규), 신협사회공헌재단 등이 있다. (사)더불어 사는 사람들 이창호대표는 “일반인들이 보면 소액 30만원이 과연 도움이 될까 생각할 수 있다”며, “그러나 요즘 물가가 하늘보다 더 높다는 말이 나온다. 백화점에서 사과 한 상자가격이 30만원 정도 한다. 결코 적지 않은 돈이다. 무이자대출을 이용하는 분들에게는 30만원이 ‘생명의 돈’일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사)더불어 사는 사람들은 온누리교회와 MOU를 맺었다. 한편 (사)더불어 사는 사람들은 온누리교회(담임=이재훈목사)와 한우리교회(담임=이정우목사)와 업무협약을 맺어 협력하고 있다. (사)더불어 사는 사람들은 무이자대출 기금을 관리하고, 교회는 대상자 선발을 한다. 서민금융진흥원(원장=이재연)은 위탁사업으로 자영업자에게 대출을 한다.교회 및 서민금융진흥원까지 이 세 기관의 위탁사업금액이 누적 30억원에 달한 것이다. 이대표는 “그간의 데이터를 근거로 하면, 추정치로 2026년경에 누적 50억원 돌파, 2030년경에는 누적100억원을 갱신할 것으로 보인다”며, “많은 분의 참여와 관심이 더불어사는사람들 무이자대출의 지속가능한 힘이 되었다”고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사)더불어 사는 사람들 홈페이지 주소: www.mfk.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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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사는 사람들, ‘무이자 착한대출’ 누적 3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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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한·일청년, 지역사회 내 지속가능한 실천 추구
- ◇제21차 한·일YWCA청년협의회가 한국에서 개최됐다. 문화교류, 공동관심사 연구, 활동교환 등 양국의 협력증진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기후위기 대응위한 실천방안 수립 제21차 한·일YWCA청년협의회가 한국YWCA연합회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한국과 일본 YWCA 청년들 20여명이 모여 여성, 평화, 안보(WPS) 관점을 배웠다. 이들은 각국의 여성인권과 관련 이슈, 사회운동의 현황을 짚어보며,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실천방안 등을 모색했다. 무엇보다 이 협의회는 양국의 청소년들이 서로에 대한 보다 깊고 올바른 이해를 가지고, 함께 협력할 수 있는 공동의 활동을 찾고 실천할 수 있는 터를 마련하는 데에 중점을 둔다. 또한 양국 문화교류, YWCA청년활동 정보교환, 공동관심사 연구, 공동사업 계획 및 보고 등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 첫날에는 WPS 관점을 공부하고, 한일 양국의 페미니즘 양상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조경희 부교수(성공회대 동아시아연구소)는 “WPS는 서로 병렬적 관계가 아닌, 평화와 안보 문제를 여성의 시각으로 어떻게 재구성하는가의 문제이다. 젠더관점은 개념 중의 하나가 아닌 공통분모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강의 이후에는 양국의 청년들이 준비한 국가보고가 있었다. 한국청년들은 “앞으로 보편적 평등 속에서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이야기의 장이 마련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차별되고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등 각자가 해야 할 일에 대해 과제와 물음을 던졌다. 이들은 “페미니즘은 성별에 대한 고정관념을 탈피하는 것을 목적으로, 그 최종목적은 페미니즘의 소멸로 가야 한다. 즉 여성운동이 필요없는 시대로 귀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한 사례로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지원과 양성평등 문화조성, 그리고 성차별 없는 조직문화의 확산에 대해 강조했다. 일본청년들은 여전히 정치에 있어서 여성의 진입장벽이 높은 점, 언론이나 광고 등 일상에서 요구되는 ‘여성성’을 지적하며, “성역할에 대한 인식이 아직 깊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또한 제일 미군기지과 관련된 사회적, 환경적 피해 및 군사적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이는 일본뿐 아니라 한국과도 깊이 연관된 문제이며, 깊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관심을 촉구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일본YWCA에서 준비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날 오전에는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을 방문하고, 오후에는 한국YWCA가 주관한 「제1635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 참여했다. 이번 수요시위에는 일본YWCA 청년활동가도 함께해 「민들레는 민들레」 곡을 합창하며 일본YWCA 나오 미카미활동가와 에리 카와고에활동가가 연대발언을 했다. 마지막날에는 양국청년들이 활동을 보고하며, 이후 활동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공유했다. 한국청년은 ‘청년성’을 가지고 「탈핵생명 기후운동」, 「성평등운동」, 「평화운동」, 「청년의 정치참여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액션플랜 수립 시간에서 참가자들은 기후위기에 대한 심각성에 대해 공감하며, 이에 대응할 마지막 세대로서 구체적이고 즉각적인 행동을 다짐했다. 한편 한·일YWCA청년협의회는 1993년부터 한국과 일본 양국의 청년들이 2년 주기로 지속해온 활동이다. 매회마다 공동의 관심사에 대한 주제를 선정하고 공동의 활동을 찾아 자신이 속한 지역사회와 국가 내에서 가능한 실천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양국의 정의, 평화, 생명운동 등 사회운동 참여에 기여하고 있다.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국제적 감각과 자세를 갖춤으로써 문화적 차이와 다양성을 이해하는 문화적 감수성과 국가 간 경계의 틀을 넘어 세계시민을 길러내는 자리이다. 특히 한국과 일본 청년들 사이에서 문화적 교류가 활발해지며 호감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와 같은 모임이 양국 화합의 물꼬를 트는 데 일조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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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한·일청년, 지역사회 내 지속가능한 실천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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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신대, 「대한민국 피로회복」동참
- ◇한국침례신학대학교는 「대한민국 피로회복」 캠페인에 헌혈증을 전달했다.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피영민)는 지난 8일에 학생과 교직원들이 모은 헌혈증 280매를 「대한민국 피로회복」 캠페인에 전달했다. 모은 헌혈증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소아암과 희귀 난치성 질환 치료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침례신학대학교는 매해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여 어려움에 처한 환자들을 돕고 있다.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총회장=이종성목사)가 주관하고 있는 이 캠페인은 15개 교회가 2020년 코로나 19로 인한 혈액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한 헌혈 캠페인이다. 헌혈증 전달에 참여한 임불꽃 총학생회장은"생명을 살리고 사랑을 나누는 의미 있는 행사에 동참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사회봉사단은 「실천하는 믿음 도약하는 미래」란 표어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 봉사단은 "헌혈인구의 감소로 인해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활발히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생명나눔에 동참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 캠페인은 지금까지 3만 5천여 명의 그리스도인들이 참여했고, 2억 3천만원의 치료비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연세의료원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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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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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신대, 「대한민국 피로회복」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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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생명윤리연구소, 창립 26주년 세미나
- ◇성산생명윤리연구소는 창립 26주년 기념세미나 「태아생명운동을 어떻게 펼칠 것인가」를 진행했다. 성산생명윤리연구소(소장=홍순철)는 지난 2일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 루비홀에서 창립 26주년을 맞아 「태아생명운동을 어떻게 펼칠 것인가」란 주제로 기념세미나를 갖고, 위기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사회적 제도와 기독교인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세미나는 오창화대표(전국입양가족연대)가 「생육하고 번성하라」란 제목으로 발제하고, 이어서 위기영아보호상담 및 지원을 하는 ‘베이비박스’ 대표인 이종락목사가 베이비박스 사역에 대해서 발표했다. 오창화대표는 지금 이 시대는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스르고 비혼과 낙태와 고아들이 돌봄 받지 못하는 시대라고 정의했다. 오대표는 “하나님이 우리를 자녀로 입양하셨듯이, 크리스천들은 고아들을 입양하고 위탁 양육하며, 이들이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면서, “출산과 양육의 육체적 어려움과 재정적 고통만 토로하는 이 현대사회에서 생명을 귀히 여기고 자녀를 출산하고 입양하여 크리스천으로 양육할 수 있다면, 이는 대한민국이 부흥하는 길이고 예수님 오시는 길을 예비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크리스천들은 생육하고 번성하는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는 자들이다”고 강조했다. 이종락목사는 2009년부터 베이비박스를 운영하며 2,117명의 아이를 받아 100%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었던 것은, 의사들도 놀라는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고백했다. 이목사는 “법과 제도, 그리고 행정이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무너뜨리는 방향으로 치우치는 이 때에 교회는 낙태반대, 동성애 반대, 다자녀 갖기 운동과 함께 입양운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본인이 장애 아동을 입양하기 시작하고 베이비박스를 운영하게 되면서 사회의 법에 따라 아이들의 생사가 달라지는 것을 보게 되었다“며 법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목사는 올해 베이비박스 ‘주사랑 공동체’가 법조인의 도움을 받아 비밀출산법을 제정하게 된 일을 소개하며, “좋은 법안이 생명을 지킬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어난 아이의 생명을 지키고 미혼 한부모가 양육의 어려움과 경제적, 사회적, 심리적 어려움 때문에 양육을 포기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출생신고 사각지대로 인해 생명의 위기에 놓인 태아와 아기의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국가는 빈틈없고, 능동적이며, 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복지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요청했다. 또, 이목사는 “베이비박스의 아이들은 버려진 아기가 아니라 ‘지켜진’ 아동, ‘보호된’ 아동임을 기억해 달라”면서, 보호 아동의 관점에서 호소했다. 이날 발제 이후,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이상원 상임대표와 이명진 운영위원장, 그리고 송혜정대표(하브루타 그림책방)의 토론이 이어졌다. 이어진 프로라이프 교육프로그램인 ‘스탠덥 포 라이프’(SUFL) 수료자들은 각기 일터와 직장에서 생명운동을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지를 발표했다. 이들은 사회적 기업가로서 생명을 위한 ‘디자인’을 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동화책을 만드는 등 이 시대에 생명문화를 전하기 위해 실천하는 구체적인 사례를 나눴다. 이 연구소 홍순철소장은 “‘작은 한 명의 생명’을 소중하게 최고의 것으로 여기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받은 태아의 생명을 보호하고, 이 땅에 생명윤리가 올바로 설 수 있는 그 날까지 우리 연구소는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개그맨 출신 표인봉목사의 축하공연 순서가 있었다. 성산생명윤리연구소는 매달 둘째주 토요일에 ‘성산 콜로키움’을 통해 전문가 강의와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스탠덥 포 라이프’ 온라인 과정을 통해 프로라이프 활동가를 위한 지식과 실천방안을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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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WCA-씨티은행, 제21회 한국여성지도자상 시상식
- 한국YWCA연합회와 한국씨티은행은 제21회 한국여성지도자상 시상식을 가졌다. 대상 이진희, 젊은지도자상 김보미, 특별상 한분영 수상 한국YWCA연합회(회장=원영희)와 한국씨티은행(은행장=유명순)은 지난 23일 서울YWCA강당에서 제21회 한국여성지도자상 시상식을 갖고, 사회 속 여성지도력의 확산을 장려했다. 이번 제21회 한국여성지도자상 대상은 ㈜베어베터 공동대표에게 주어졌다. 젊은지도자상은 ‘법무법인 원’ 변호사 김보미가 받았다. 또한 특별상으로 덴마트한국인진상규명그룹(DKRG) 한분영 공동대표가 수여했다. 한국YWCA연합회 원영희회장은 시상식에서 “기후위기, 사회적 소외와 갈등이 날로 심화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고 정의, 평화, 생명 사회를 만드는 변화를 이끌어 오신 세 분의 수상자를 축하하며, 창립 101주년을 맞는 한국YWCA도 여성지도력 양성과 사회 참여를 위해 적극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대상을 수상한 이진희대표(베어베터)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이진희대표는 “발달장애인 고용은 예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는데, 베어베터를 운영하며 지금은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며, “이런 변화를 만든 것은 자신의 일자리를 충실하게 지켜나간 발달장애 사원과 이들이 배제되지 않고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 동료 직원들이 만든 것이다. 그래서 이 상은 모든 구성원이 받는 상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대표는 “발달장애 자녀를 키우는 부모로서, 자녀가 자기 힘으로 살아갈 수 있을지 모든 것이 깜깜하고 차갑게 느껴졌다”며, “‘베어베터’라는 존재가 그런 막막함과 두려움을 가진 후배들과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등대나 이정표와 같은 존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젊은 지도자상을 수상한 김보미변호사(법무법인 원) 이날 젊은지도자상을 수상한 김보미변호사는 “변호사는 시민단체의 입법과정에 함께하고, 활동가의 길고 치열한 환경운동 과정에 소송을 수행한다. 이런 일은 아주 작은 일에 불과하고, 언제나 기후운동의 주인공은 활동가와 시민들이다”면서, “기후소송에서 이기고 지는 것이 성공과 실패는 아니지만, 지난한 기후운동 과정에서 소송의 승소가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고, 사회를 변화시키는 물꼬가 될 수 있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과 의미있는 일을 해나가며, 힘이 되고 위로가 되는 든든한 변호사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별상을 수상한 한분영대표(덴마트한국인진상규명그룹) 특별상을 수상한 한분영대표는 “많은 분들이 해외 입양인의 인권을 포기하지 않고 아낌없이 지원해주셔서 조금이라도 해외 입양인과 가족들의 인권이 향상될 수 있었다”면서, “작년 진실화해위원회가 해외 입양에 대해 조사를 시작하게 되면서 상상할 수 없던 지지와 응원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한 대표는 “우리가 활동하고 사회 변화를 바라는 이유는 우리 마음속에 한국이라는 나라가 있기 때문이다”며, “앞으로도 입양인과 그 가족을 위해, 더불어 해외 입양인 뿐 아니라 오늘날의 한국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서도 계속 활동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분영 대표는 덴마크 한국입양인들을 위해 덴마크어로 수상소감을 덧붙이기도 했다. ◇발달장애인 전문연주단체인 「드림위드앙상블」 의 공연 올해 시상식에서는 특별히 국내 발달장애인 전문연주단체인 「드림위드앙상블」의 클라리넷 공연이 진행되었다. 사회적기업 드림위드앙상블의 이옥주 이사장은 “이진희 대표의 강연을 듣고 마음의 큰 도전을 받아 2015년 발달장애인 전문연주단체를 시작하고, 직업 모델로 만들게 되었다”고 소개했다. 한국YWCA연합회는 2003년부터 한국씨티은행의 협력으로 운영하는 한국여성지도자상은 올해로 21회째를 맞았다. 창조와 봉사의 정신을 발휘해 여성지도력 향상에 공헌한 여성지도자에게 대상을, 미래 여성의 역할을 열어가는 50세 이하 여성에게 젊은지도자상을, 문화다양성과 평화, 나눔의 가치를 바탕으로 사회통합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온 여성 혹은 단체에게 특별상을 수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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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WCA-씨티은행, 제21회 한국여성지도자상 시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