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04(금)

통합검색

검색형태 :
기간 :
직접입력 :
~

오피니언 검색결과

  • '아가서' 솔로몬의 노래 (33) 나의 신부는 잠겨진 동산이요
      4:12에 ‘나의 신부는 잠겨진 동산이요, 닫혀진 우물이요, 봉해진 샘이로다.’라고 하셨다. 어찌 나의 신부가 잠겨진 동산인가?잠겨진 동산은 아무나 열 수 없고 열쇠를 가진 자만 열 수 있다. 신부 성도가 잠겨진 동산이라고 한 것은 예수님만이 들어 올 수 있고, 이단이나 비진리는 들어 올 수 없다는 것이다. 잠겨진 동산은 ‘나는 그분의 것이요, 그분은 내 것이라’ 하는 신앙이므로 신부 성도는 예수님이 보여주시는 것만 본다. 창세기 3장의 에덴동산에서 출발하여 더욱 발전한 것이 잠겨진 동산이 되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완성된 것이 곧 거룩한 도성 새 예루살렘이다. 에덴동산 안에는 마귀가 들어갈 수 있었다. 이것은 하나님이 멜기세덱을 통한 영의 구원을 이루기 위해 잠시 마귀가 들어가도록 하나님이 허락하신 역사이다. 그러나 잠겨진 동산 안에는 마귀가 들어갈 수 없게 하셨다. 오직 재림하실 신랑 예수님만 출입할 수 있게 하셨다.    동산 안에는 꽃들과 열매, 모든 유향 나무와 향료들로 가득하다. 그 안에는 닫혀진 우물이 있다. 거기에서 더 좁혀 들어가면 봉해진 샘이 있다. 그 다음 나의 신부는 닫혀진 우물이라고 하신다. 창29:1절 이하에 모든 양떼들이 우물 결에 다 모이면 여러 목자들이 우물 입구를 막은 돌을 굴려 양들에게 물을 먹였다. 그런데 야곱이 혼자 힘으로 이 돌을 굴려 라헬이 돌보는 라반의 양에게 물을 먹였다(창 29:10). 아곱은 다른 목자들과 같은 그런 목자가 아니다. 하나님의 언약을 가진 자로서 닫혀진 우물 덮개를 열어 양들에게 물을 먹이는 하나님의 종이다. 우물에 덮개가 없으면 빗물도 들어가고 더러운 것들이 들어갈 수 있다. 그러나 나의 신부는 닫혀진 우물이므로 누가 열어주어야 우물물을 마실 수가 있다. 열어주는 이는 바로 진리의 영이시다. 오직 진리의 영에 의하여 진리의 말씀만 받게 되는 성도가 나의 신부요 금 촛대 교회의 이긴 자이다.    오늘날 교회와 성도들이 이 말씀, 저 말씀 모두 무분별하게 받아들이려는 경향이 많이 있다. 하지만 우리는 닫혀진 우물이 되어야 한다. 요한복음 10장에 목자와 양과 문지기가 나온다. 예수님이 선한 목자요, 양은 성도를 의미한다. 양의 목자는 양의 문으로 들어가고 문지기가 곧 그에게 문을 열면 양들은 목자의 음성을 듣는다고 했다. 여기서 문지기가 진리의 영이다. 그러나 강도와 절도는 양의 문으로 못 들어가고 다른 길로 넘어들어 간다고 했다. 이와같이 닫혀진 우물은 아무나 열 수 없고 오직 진리의 영으로 열어주셔서 진리만 먹고 사는 자가 신부 성도이다. 또 내 신부는 봉해진 샘이라고 하신다. 봉해진 샘의 열쇠는 신랑 예수님이 가지고 계신다. 그가 열쇠로 열지 않으면 봉해진 샘은 절대 열려지지 않는다. 신랑 예수님이 봉해진 샘을 열어주시면 그곳에서 무엇이 터져 나오는가? 생명수가 터져 나온다. “나 예수는, 교회들에 관한 이런 일들을 너희에게 증거하기 위하여 나의 천사를 보내었노라.(중략) 원하는 자는 누구든지 생명수를 값없이 마실지어다. 이는 내가 이 책의 예언의 말씀들을 듣는 각 사람에게 증거함이니 누구든지 이 말씀에 더하면 하나님께서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계 22:16~18). 요한계시록의 말씀은 봉해진 샘으로써, 즉 밀실복음과 같다. 요한계시록의 주인공인 신랑 예수께서 열어주시지 않으면 누구도 이 예언의 말씀을 열 수 없다. 또 그가 열어주시면 누구도 닫을 수 없게 하셨으니, 이것이 곧 봉해진 샘이다. 봉해진 샘을 열어주셔서 주 재림의 예언의 말씀의 생수를 마시게 하시는 분이 신랑 예수님이시다. 할렐루야./예장 진리측 총회장·주사랑교회 목사
    • 오피니언
    • 칼럼
    2024-09-25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