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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주님의교회서 일신여고 등에 1,180만원
- 청주주님의 교회(담임=최현석목사)가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또 하나의 행보로, 지역 내 5개 학교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일신여자고등학교, 일신여자중학교, 청주고등학교, 중앙여자고등학교, 창신초등학교 등 총 다섯 개의 학교의 32명 학생에게 총 1,180만원이 전달됐다. 청주주님의 교회는 개척 당시부터 지금까지 교회 운영 철학으로 ‘재정의 절반을 교회 밖으로’라는 원칙을 견지해왔다.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구제, 봉사, 선교에 이르기까지 교회 재정의 50% 이상을 지역사회와 세계를 섬기는 일에 사용해왔다. 동교회는 교회의 존재 이유 중 하나가 교회 밖에 삶의 무게에 짓눌리면서도 미래를 향해 달려가는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손을 내미는 것이라는 교회 철학을 가지고 있다. 또한 사역활동으로 생존권에서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랑나눔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청주주님의 교회 측은 “이번 장학금 전달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청소년들이 자신을 포기하지 않고 더 큰 꿈을 품고 도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연대의 신호탄이다“며, “장학금 전달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과 꿈을 향해 묵묵히 걸어가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교회는 장학금을 받은 학생 한 명, 한 명이 훗날 또 다른 누군가의 손을 붙잡아줄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있으며, 또 단순한 돈이라는 개념을 넘어 장학금이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한 사랑의 씨앗’이 되길 기도하고 있다. 한편, 청주주님의 교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미래세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생존권과 교육권이 단절되지 않는 건강한 사회를 향한 비전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장학금 전달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과 꿈을 향해 묵묵히 걸어가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될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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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주님의교회서 일신여고 등에 1,18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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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가족부 반대 대책위원회서 간담회
- ◇성평등가족부 반대 대책위원회는 국회소통관에서 간담회를 진행했다.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과 진정한평등을 바라며 나쁜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전국연합 등 단체들이 함께하는 성평등가족부 반대 대책위원회는 성평등가족부 반대간담회를 지난 1일 국회소통관 앞에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성경적 질서에 어긋나는 성평등가족부의 개편을 비판했다. <관련기사·2면> 이날 대책위는 성명을 통해 「△정부는 성경적 질서와 헌법원칙에 반하는 ‘성평등가족부’ 개편 시도를 즉각 중단하길 촉구한다. △국회는 국민적 합의 없이 젠더 이데올로기를 국가기관 명칭에 공식적으로 도입하려는 모든 시도를 거부한다 △향후 모든 법령과 조례는 헌법과 양성평등기본법에 합치되도록 양성평등 개념으로 제개정하길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 운영위원장 길원평교수가 모두 발언을 했다. 길교수는 “성평등가족부를 만들어서 동성결혼 합법화를 하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있다. 그래서 전국에 있는 700여개 단체들이 모여서 성평등가족부 반대대책위원회를 만들었다.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낼 예정이다”면서, “정부에서는 국민의 소리를 들으시고 성평등가족부 추진을 중단해 주시길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 또한 17개광역시도 악법대응본부 사무총장 최광희목사, 전국교육회복 교사연합 육진경 전 대표, 자유인권실천국민행동 대표 주요셉목사 등도 발언을 했다. 성명서 발표는 교육바로세우기 운동본부 박소영대표가 했다. 이외에도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 박종호목사, 바른문화연대 하숙란대표, 정소영변호사, 거룩한방파제통합 국민대회 사무총장 홍호수목사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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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가족부 반대 대책위원회서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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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PM과 CCC교수선교회, 한국가족보건협회와 캠퍼스 선교 위한 MOU 체결
- 지난 6월 26일, 전국대학교수선교연합회(KUPM, 이하 KUPM)와 CCC교수선교회, 한국가족보건협회(이하 한가협)가 다음세대 사역과 미래 선교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MOU는 KUPM이 CCC교수선교회와 함께 지난 6월 25일부터 26일까지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에서 개최한 「제40주년 전국대학교수선교대회」 중에 진행됐다. 본 선교대회는 다음세대의 신앙, 진로, 학업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캠퍼스 선교의 장을 확장하고자 마련됐다. MOU에 앞서 한가협의 김지연대표는 「건전한 대학생활」이라는 주제로 마약을 비롯한 중독과 자살 문제 등 청년세대가 마주할 수 있는 현실적인 문제를 다루고 바람직한 대처 방법을 전하는 실제적인 강의를 했다. MOU를 통해 세 기관은 대학 내 마약 및 각종 중독 예방을 위해 △공동 세미나, 포럼, 캠페인 등 행사 기획 및 운영 △교육 프로그램 및 콘텐츠 공동 개발과 보급 △마약 및 중독 예방 관련 정책 제안 및 연구 협력 등을 중심으로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각 주체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학생들의 생명윤리 의식이 제고되고 건강한 캠퍼스 문화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CCC교수선교회의 김철성교수는 “마약 중독의 장이 되고 있는 대한민국 대학가에 복음과 중독 예방 활동이 효율적으로 퍼져나가도록 CCC교수선교회와 한가협, KUPM이 함께 하기를 소망하며 업무협약을 하게 되었다. 많은 분들의 기도와 협력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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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PM과 CCC교수선교회, 한국가족보건협회와 캠퍼스 선교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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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평연 등 기독교단체서 성평등가족부 반대집회
- ◇기독교단체와 시민단체들은 성평등가복부 반대집회를 진행했다. 진정한평등을 바라며 나쁜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전국연합과 거룩한방파제통합국민대회 등 기독교단체와 시민단체서 지난 25일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성평등가족부 반대집회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성평등과 차별금지법의 위험성을 지적했다.<관련기사·2면> 건강한사회를위한 국민연대 한효관대표와 교육바로세우기 운동본부 박소영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집회는 진평연 상임대표 원성웅목사(옥토교회 원로), 홀리브릿지 네트워크 대표 박한수목사(제자광성교회), 신효성 자평법정책연구소 책임연구원,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 사무총장 홍호수목사, 전국학부모단체연합 박은희 공동대표, 수도권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 박종호목사, 한국교회 다음세대지킴이연합 상임총무 안석문목사, 서울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 심하보목사, 원가정인권보호연대 대표 주요셉목사가 발언을 했다. 또한 양덕승시민과 길원평교수의 삭발식도 있었다. 그리고 홍영태 국민주권행동 공동대표가 성명서를 발표했다. 원성웅목사는 “우리나라는 사회적으로 윤리적으로 너무 망가져 있다. 그래서 미풍양속을 다시 함양시키고 다시 회복시켜야 한다. 영적전쟁이 우리에게 남아 있다. 이 영적 전쟁에 대표적인 것이 성문화를 막아내는 것이다”면서, “성평등가족부가 아닌 여성가족부로 남기고 결혼도 하게 하고 자녀도 많이 낳게 해야 한다. 현 정권의 실세인 분들이 기억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한수목사는 “성평등이라고 하는 사회적 성의 개념이 생겼다. 하나님이 만드신 성의 개념을 자기입맛에 따라 바꾼다. 그런데 국가가 나서서 기관의 이름을 개편하고 신설해서 만들어준다고 하는 것은 그들의 입장에서 그들의 손만 들어준다는 것이다”면서, “이것은 동성애를 합법화하겠다고 하는 강한 의지의 표현인 것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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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평연 등 기독교단체서 성평등가족부 반대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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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서 신임의장에 박정인목사 선출
- 목정평 정기총회에 참석자들이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목정평 제공)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는 지난 19일 기사연빌딩 이제홀에서 제41차 총회를 개회하고, 신임 상임의장에 박정인목사(하늘씨앗교회)를 선출하는 등 회무를 처리하고 폐회했다. 참석자들은 하나님의 정의를 선포하는 예언자의 삶을 다짐했다. 강은숙목사가 설교를 전하고 있다(목정평 제공) 인사말을 전한 상임의장 강은숙목사는 “묵은 땅을 갈아 엎기 위해 41차 총회로 모인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다시 한 번 성찰하고 회개하고 결단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면서, “그리하여 정의를 비처럼 내려주시겠다고 약속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굳게 믿으며, 이 땅의 정의와 평화가 흘려 넘치는 그 날까지 한 발 더 나아가는 전국목회자 정의평화협의회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공동의장 박성규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개회예배는 공동의장 장수연목사의 기도 등의 순서 후 상임의장 강은숙목사가 「묵은 땅을 갈아엎자」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또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종생목사가 내빈 인사를 전했다. 강은숙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정기총회 시간에는 일부 협의회의 규약의 변경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신임 상임의장으로 박정인목사를 선출하는 등 신임원을 뽑았다. 이 협의회는 이날 「묵은 땅을 갈아엎자」란 제목의 총회선언문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역사와 사회 속에서 정의와 평화를 이루는 능력이 있음을 믿는다. 예수 그리스도는 고난과 억압받는 자의 벗일 뿐만 아니라, 직접 고난을 당하신 분이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님의 정의를 선포하는 예언자로 살아가야 한다”면서, “우리는 교회와 목회자가 한국 사회가 직면한 과제들 앞에서 권력의 하수인이 아니라, 비판하고 저항하는 예언자적 교회로 회복되어야 함을 믿는다. 고난의 십자가는 곧 우리의 십자가이기에, 우리는 그 길을 희망으로 걸어갈 것이다”고 했다. 또한 “12∙3 비상계엄부터 6개월여의 격동의 시기를 지내며, 우리는 이제 진정한 민주주의가 시작되고 정의가 실현되기를 소망한다. 우리는 내란세력과 반민주적 적폐를 청산하고, 주권자가 주인이 되는 진정한 민주주의를 세워 사회대개혁의 길에 앞장설 것이다”면서, “또한 우리는 노동자, 농민, 청년, 여성, 이주민, 장애인, 성소수자 등 모든 사회적 약자들과 연대하여 차별 없는 공동체를 이루고, 기후위기와 생태파괴에 맞서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보전하는 일에 함께 할 것이다”고 했다. 또 “한국교회는 오랫동안 권력과 자본에 유착하며 예언자적 사명을 상실한지 오래다. 그러나 우리는 돌이킬 수 없다고 체념하지 않으며, 통회하는 마음으로 하며 교회의 공공성을 회복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이다. 한국교회가 배타와 혐오 그리고 물신주의와 성공주의 등을 회개함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우리는 교회가 투명성과 공공성 그리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모두가 하나님의 자녀요 피조물임을 고백하는 신앙을 삶으로 실천하는 진정한 교회가 되도록 힘쓸 것이다”면서, “우리는 내란청산과 사회대혁 실현을 위한 묵은 땅을 갈아엎고, 새로운 씨앗을 심어, 하나님의 정의와 평화와 열매를 기다리는 농부가 될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 땅을 고치시고 새 시대를 여실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박성철소장이 강의를 하고 있다(목정평 제공) 총회 이후에 하나새청치 신학연구소 박성철소장이 발제한 강의에서는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은 결국 다양한 계층과 세대가 함께 협력할 때 해결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 서로 다른 계층과 세대의 생각을 존중할 수 있는 성숙한 시민 의식이 필요하다”면서, “생각이 다를 수 있고 다른 결정을 내릴 수 있지만, 다른 생각을 가진 이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나의 이유를 설명해 주는 자세가 없이는 횡단적 연대와 저항은 가능하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인식은 다양한 계층과 세대로 구성되어 있는 교회에 가장 필요한 것이다. 특히 다른 어떤 사회 집단보다 노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한국 교회는 단순히 새로운 방법론에 대한 논의에서 벗어나 인식론적 전환이 필요하다. 이미 초연결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한국 교회는 이러한 사회적 변화에 좀 더 민감하게 반응해야 한다”면서, “왜냐하면, 우리가 전해야 하는 복음은 교회 내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선포되고 적용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전임 상임의장 강은숙목사와 신임 상임의장 박정인목사를 비롯한 임원단이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 선출된 신임원은 다음과 같다. △상임의장=박정인목사 △공동의장=박성규목사·장병기목사·장수연목사 △총무=김대명목사 △정책실장=홍덕진목사 △서기·회계=김은옥목사 △감사=강은숙목사·윤병민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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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서 신임의장에 박정인목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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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평화와 신앙의 연대위한 사역 앞장
- ◇강화군기독교연합회와 대한성공회 강화교무구, 천주교 인천교구는 그리스도교 평화기도회를 드렸다.(사진은 기도회 후 철책선에서 리본을 묶는 모습) 강화군기독교연합회와 대한성공회 강화교무구, 천주교 인천교구는 지난 25일 강화기독교 역사기념관에서 강화지역 그리스도교 평화기도회를 드렸다. 참석자들은 한반도평화와 신앙의 연대에 중점을 두었다. 강화군기독교연합회 부회장 전영은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기도회는 천주교를 대표해 민족화해위원회 부위원장 장성진신부가 △화해 △믿음, 성공회를 대표해 강화교무구 총무 이관용신부가 △평화 △희망, 개신교를 대표해 강화군기독교연합회장 노호경목사가 △통일 △사랑에 대해 기도했다. 평화메시지 낭독시간에는 천주교를 대표해 인천교구장 정신철주교, 성공회를 대표해 강화교무구 총사제 주성식신부, 개신교를 대표해 강화기독교역사기념관 이사장 최훈철목사가 메시지를 낭독했다. 기도회를 마친 후에는 참가자들이 평화를 바라는 마음을 엽서에 담아 평화 우체통에 넣고 옛 갑곧 나루터까지 한반도기를 들고 행진했다. 현장에서는 철책선에 평화를 상징하는 리본을 묶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이날 발표된 평화기도문 취지문에서는 “1953년, 전쟁은 멈췄지만 평화는 아직 도래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휴전선이라는 물리적 경계뿐 아니라, 서로에 대한 불신과 적대, 상처와 공포라는 보이지 않는 담장 안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면서, “이념과 체제, 정치와 이익을 따라 분열된 이 민족의 아픔은 더 이상 어떤 정치적 수단만으로 해결될 수 없습니다. 이 분단의 역사는 단지 외부의 강압이나 내부의 실패 때문만이 아니라, 서로를 향한 이해의 부족, 용서의 결핍, 그리고 신뢰의 부재 때문입니다”고 말했다. 또한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분명히 선언합니다.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다’. 전쟁의 도구가 생명의 도구로, 죽음의 상징이 회복의 상징으로 바뀌는 그날을 하나님은 준비하고 계십니다”면서, “이 평화는 사람의 손에서 비롯되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막힌 담을 헐어 하나 되게 하신 것처럼, 진정한 평화는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시작됩니다”고 했다. 또 “그분은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화해시키시고, 우리를 화목하게 하는 직분으로 부르셨습니다. 하나님께 화해된 자로서, 이 민족의 분단과 대립 속에 화해의 복음을 전하고, 평화를 실천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면서, “ 이제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어 함께 예배하고, 함께 웃고, 함께 울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하지 않는 민족으로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고 했다. 한편 이번 기도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드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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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평화와 신앙의 연대위한 사역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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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교회서 창립 90주년 기념 신학포럼
- 기독교대한복음교회는 창립 90주년 신학포럼을 진행했다. 기독교대한복음교회 창립 90주년 신학포럼이 지난 20일 「우리는, 우리의 우물에서 물을 마시려네」란 주제로 서울복음교회에서 포럼을 진행했다. 이 교단은 교단신학이 걸어온 길을 살피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모색했다. 인사를 전한 총회장 윤창섭목사는 “신학은 마땅히 학문적이어야 하고, 진리는 학문을 경유해야 할 문제이다”면서, “앞으로 어떤 생각과 신앙을 가지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를 고민하면서 신학적 연단과 궁구를 게을리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고 했다. 그리고 “우리 복음교회는 인류 공동교회를 꿈꾸며 신학의 보편성과 연대, 신학의 발전에 기여해 왔다. 오늘의 만남도 그러한 역사적 의미의 연장이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총회신학교 총장 이양호목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종생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또한 한국기독교장로회 총무 이훈삼목사가 내빈인사를 전했다. 또 노래를 찾는 사람들의 원년 맴버인 김창남과 조경옥의 공연도 있었다 포럼에서는 남녁복음교회 염승청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신학포럼에서는 박숭인박사가 「최태용의 신앙 운동, 신학 운동, 교회 운동」, 이현주박사가 「마더 그리스도 상과 돌봄의 리더십」, 최광선박사가 「인간의 존재 의미: 하나님과 만물과 맺는 사귐 안에서-생태 영성신학의 관점에서」란 제목으로 발제했다. 특히 박숭인박사는 "△최태용의 '영적 기독교론'은 당시 조선의 교회 현실에서뿐 아니라 오늘날 한국교회의 현실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보인다 △복음적이고 생명적인 신앙, 충분히 학문적인 신학, 이 두가지 표어는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기독교의 중심과제로 자리해야 하는 선언이다 △조선이 자신의 교회를 주창한 최태용의 신앙선언은 내용 면에서 토착화신학의 흐름으로 이어져 왔다고 보인다"고 말했다. 이 교단은 앞으로 「△교단창립 90주년 정기총회 및 선교대회 △유물 아카이빙 전시회 △기념도서 출간 △금마집회 90주년 영성집회 △복음교회 여선교회 선교 90주년 기념대회 △총회신학교 이전 및 목회대학원 개설 △교단역사와 신학을 담은 기록영상물 제작」 등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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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교회서 창립 90주년 기념 신학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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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교회협의회, 동북아시아 정의위한 협력 다짐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일본 그리스도교협의회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평화와 화해의 사도로서 교회의 역할」이란 주제로 한국기독교회관과 경동교회 등에서 제11회 한일NCC양국협의회를 진행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초고령사회와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을 논의했다. 또한 양국 교회협의회는 동북아시아의 정의를 위한 연대와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협의회 분과별 토론시간에는 「△한국과 일본사회가 마주한 초고령화 사회에 대한 교회의 역할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포함한 성정의에 대한 교회의 역할 △청년세대 평화교육을 위한 교회의 역할 △비핵화, 원전문제를 포함한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교회의 역할」로 진행됐다. 현안강의 시간에는 「△미군기지와 한반도평화 구축 △여성평화인권운동으로서의 일본군위안부 문제해결 △일본평화헌법 9조 △오키나와 미군기지와 동북아 평화구축 △한국사회 속 약자에 대한 혐오와 차별 △일본사회 속 약자에 대한 혐오와 차별, 인종주의」라는 제목으로 진행됐다. NCCK 국제협력선교위원회 위원장 강태석사관의 사회로 드려진 개회예배는 국제협력선교위원회 서기 김한나교수의 기도 등의 순서 후 부회장 박상규목사가 「그 분의 풍성하심을 따라」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환영사를 전한 NCCK 회장 조성암 대주교는 “우리 양국은 난민문제, 고령화, 양성 평등, 젊은이들의 그리스도교 신앙으로부터 멀어짐, 기후정의 등과 같은 공통된 문제에 직면해 있다. 우리의 본보기는 초대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한다. 오늘날의 우리도 열정을 다해 ‘마음의 혁명’을 이루러 투쟁해 나간다면, 즉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살아간다면, 양국간의 화합과 사랑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면서, “이는 시시각각 변화는 불안정한 경제적·지정학적 이해관계에 기반하는 것이 아니라,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반석’과 사랑이라는 ‘새 계명’을 기초로 하는 것이다”고 했다. 「한일기본조약으로부터 60년 –변한 일, 변하지 않는 일, 지금 교회에 교구되는 일」이란 제목으로 발제한 다즈케 카즈히사 NCCJ 서기는 지난 60년 동안 크게 달라진 것에 대해 “2024년 방일 한국인 수는 약 882만명, 방한 일본인 수는 327만명이었다”면서, “한일 양국은 일방통행이 아니라 양방향으로 사람들이 방문하는 관계가 되었다. 일본에 있어서 한국은 2001년이후 18년 연속으로 제3위권의 무역 상대국이며, 한국에 있어서도 일본은 제3위의 무역 상대국이다”고 말했다. 또한 “대중문화는 한국측의 금지조치에도 불구하고 일본에서 한국으로의 유입 일변도였던 시대가 길었지만 한류열풍으로 인해 상황은 달라졌다”면서, “K팝스타를 동경하고 한국에 유학가는 젊은이들도 해마다 늘고 있다. 한류 열풍은 출판의 세계로도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달라지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지적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은 일본 관민 사이에서 여전히 많이 볼 수 있는 식민지책임의 문제에 진지하게 마주하려 하지 않는 자세이다. 일본사회에 더불어 사는 재일한인에 대한 무관심, 몰이해, 차별의 상황도 안타깝게도 60년 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면서, “한일기본조약에 의해 그 존재자체가 부정되었던 조선인민주의공화국에 대한 일본사화의 적대시는 오히려 강화되었다. 이렇게 돌이켜보면 달라진 부분은 한국 측의 변화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고, 변하지 않은 부분은 일본 측의 식민주의 미청산에 기인한 바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했다. 기독교인에 요구되는 일에 대해 “지난 60년을 돌아보면 한 사람 한 사람의 시민의 만남과 교류가 만들어 간 변화가 큰 시대의 변화로 이어졌음을 알 수 있다. 한일정부간의 관계가 악화되었을 때도 시민에 의한 교류와 연대가 그것을 극복해 온 것이다”면서, “장기간에 걸쳐 계속되고 있는 이러한 교류에는 몇 가지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하나는 각각의 교류가 일본의 침략, 식민지 통치의 역사지시로부터 교류를 시작했다는 점이다. 미흡한 점도 있을지도 모르지만. 우선 일본 측의 죄책고백과 사죄로부터 교류가 시작됨으로써 상호간의 신뢰가 강화되어 우정을 더욱 깊게 키을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라고 했다. 또한 “또 하나는, 각각의 교류가 리더쉽의 교류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층에 의해서 담당되고 있는 점, 특히 젊은 세대와 고류가 역점이 놓여져 있다는 점이다”면서, “교단, 교구차원에서 행해져 온 교류를 한층 더 작은 교회차원으로 진행시키는 것으로 우리의 유대가 한층 강해질 뿐만 아니라, 협동 일이 생활의 현장에 한층 더 가까운 장소, 정말로 필요한 봉사가 요구되는 장소에서 전개되어 가는 것이 아닐까”라고 했다. 「광복/패전 80주년, 양국 미해결과제와 우리의 동행」이란 제목으로 발제한 유영식교수(장신대)는 “진정한 광복은 통일이 이루어질 때 비로소 실현될 일이다. 그렇다면 일본이 한반도통일과 평화에 실질적으로 조력한다면 한국과 일본 간의 과거사 청산과 역사화해에 있어서의 일본의 진정성을 확인하는 길이 된다”면서, “남북한 분단청산과 통일을 위해 도덕적 의무를 수행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과 일본의 동행은 동북아시아 공동의 미래차원과 연계되어야 할 것이다. 샌프라시스코 강화조약 이후 미국은 일본 이외에도 한국, 대만, 호주 및 뉴질랜드 등의 국가와 양자안보 동맹을 통해 중심축-바퀴살 형태로 밀도높은 안보 메커니즘을 구축했다”면서, “동북아시아 역내 국가 상호 간 ‘동맹’은 어렵다고 판단했을 수도 있다. 동맹은 구속력있는 조약협정등을 통해 군사적 협력으로 발전해야 하기에 안보 및 경제적 이해가 일치하고 오랜 협력과 신뢰의 기반 위에서야 가능하다. 영토분쟁이 있거나, 과거의 일로 국민들 사이에 적대감이 내재한다면 동맹으로 나아가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양국총무보고에서 김종생목사는 한일 교회에 활동을 나눈 후 “한일 두 교회가 공동의 고백과 선교비전을 재확인하고, 화해와 연대에 대한 우리의 선교와 헌신을 시대의 부름에 맞게 다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NCCJ 오시마 가오리 총간사도 “앞으로도 그리스도 안에 있는 친구로서 정중한 교류를 계속해 나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 이후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수요집회에 참석했으며, 경동교회와 함께하는 수요예배에 참석했다. 마지막 날에는 아침경건회 후 성명서 검토 및 토론 그리고 폐회예배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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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교회협의회, 동북아시아 정의위한 협력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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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총회, 교회 사무총회 의장을 담임목사로
- 신임총회장에 안성우목사 등 새임원 선출 기독교대한성결교회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총회를 개회하고, 총회장에 안성우목사(로고스교회)를 선출하는 등 회무를 처리하고 폐회했다. 또한 교회의 사무총회 의장을 담임목사가 맡는 것으로 명시하도록 헌법을 개정했다. 또 총회본부활용대책TF에 업무권한과 관련 위임대리권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이외에도 총회 임원선거에서 전자투표 절차를 도입 등의 내용이 논의됐다. 신임총회장인 안성우목사는 「△총회본부에서부터 ‘성결성 회복’ 운동을 하겠다. 총회본부 운영에서 인사의 투명성, 공정성을 약속한다. △총회 국내선교위원회에 위임해서 ‘성결교회 전도박람회 및 작은 교회 전도용품 지원사업’을 시행하겠다 △북한선교센터 및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교회를 개척하려 한다. 북한선교 센터는 북한이탈주민을 훈련해서 통일시대 북한선교사로 파송하는 사명을 감당하겠다 △교과과정을 신구약 성경을 중심으로 편성하고 교회가 교회력과 교회 상황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공과를 개발하겠다 △총회시스템의 종합 전산화를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다섯가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기독교성결교회 설립 120주년을 준비하겠다. 교회가 교회되고 예배가 예배 될 때 교회는 세상의 소금으로서의 사명을 감당할 것이다”면서, “교회가 세상과 함께 걸으며 십자가와 부활의 아침을 향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교단은 이번 회기 다섯가지 핵심과제 외에도 교단창립 120주년 기념사업회를 조직해 행사를 준비하는 등에 일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선으로 진행된 부총회장 선거에서는 기호 1번 김원천목사가 171표, 기호 2번 이기용목사가 552표, 무표 1표로 이기용목사가 당선됐다. 이목사는 소견서를 통해 “반듯한 행정과 포용의 리더십으로 에너지의 누수 없이 부흥동력을 회복하여 반드시 하나님의 도우심 안에서 하나 됨의 역동성을 회복하는 교단공동체가 되도록 힘쓰겠다”면서, “농어촌과 지방 그리고 교단 전체가 함께 공존하는 섬김의 가족공동체가 되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 농어촌, 지방교회의 어려움을 함께 품는 전 교단의 차원의 거룩한 선교적 연대의식을 기반으로 한 서바이벌 무브먼트가 일어나고 회복되는 일에 전심전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헌법의 전면적 개정을 통해 새 시대에 부합된 경쟁력 있는 교단이 되도록 하겠다 △부교역자 수급의 애로사항 개선을 위한 획기적인 교육선교사 시스템을 마련하겠다 △교육사 시스템 도입을 통해 평신도 자원 개발을 함으로써 지교회의 다음세대 교육현장의 교역자 부족상황을 보충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첫날 회무처리에는 서울신학대학교 박영식교수의 유신진화론 문제가 거론됐다. 이단대책위원회 위원들은 박교수의 유신진화론 이단성 문제를 거론했다. 특히 박교수가 발표한 사과문에서 진정성이 의심된다고 제기했다. 마지막날에는 유신진화론연구위원회 신설안이 긴급동의안으로 상정됐다.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위원장 한선호목사가 청원한 긴급동의안은 대의원들의 토론 후 표결에 들어 갔다. 하지만 가결에 필요한 3분의 2에는 인원이 미치지 않아서 부결됐다. 한편 신임 총회장 안성우목사의 교단창립기념 감사예식에서는 전 부총회장 김정호 장로의 기도 등의 순서 후 전 총회장 임석웅목사가 「꼭 있어야 할 것」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신임 부총회장 이기용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총회장 이취임식에서 이임사를 전한 류승동목사는 “새로운 임원들이 우리교단을 잘 이끌어가리가 믿는다”고 말했다. 격려사를 전한 전 총회장 박현모목사는 “안성우목사를 30년 동안 보았다. 훌륭한 인품으로 우리 교단 수장이 됐다. 상선약수라는 말이 있다. 겸손하고 유연한 리더쉽으로 교단을 잘 섬긴다면 우리 교단이 살아날 것이다”고 말했다. 이후 전 부총회장단 회장 윤완혁장로의 축사 등의 순서 후 전 총회장단 회장 여성삼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총회 첫날에는 공로자를 포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신대 발전기금 및 장학금 기부에 고 이남열장로와 박용연권사, 30년 이상 장기근속에는 문희성목사(한빛교회)외 29명, 유양상장로(논산제일교회)외 5명, 교회학교 근속 40년에 조미라권사(신길교회)외 2명, 교회개척 부문에 이순희목사(백송교회), 국내선교 부문에 김세웅목사(모암교회)외 4명, 해외선교 부문에 김철호목사(전주교회)외 50명이 받았다. 교세현황은 미주총회를 포함해서 3천 1백 60교회, 목회자는 7천 2백 14명으로 나타났다. 성도 수 40만 2천 391명으로 나타났다. 임원은 다음과 같다. △총회장=안성우목사 △부총회장=이기용목사·안보욱장로 △서기=김요한목사 △부서기=홍지명목사 △회계=조성환장로 △부회계=김승모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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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총회, 교회 사무총회 의장을 담임목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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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방송서 나이영 신임사장 취임에배
- ◇기독교방송은 나이영 신임사장 취임예배를 가졌다.(CBS 제공) 기독교방송은 지난 2일 나이영 신임사장 취임예배를 목동사옥에서 가졌다. 참석자들은 방송사역을 통해 개인구원과 사회구원을 이루어가길 다짐했다. 신임사장으로 취임한 나이영목사는 “CBS를 표현하는 많은 수식어 가운데 생명을 살리는 방송, 빛과 소금의 소리라는 문구를 좋아한다. 개인구원과 사회구원의 역할을 CBS가 감당해 왔음을 보여주는 내용이다”면서, “이는 지난 70년 동안 이름도 다 기억할 수 없는 수많은 선배들의 수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지금도 500여명의 CBS 직원들이 애쓰며 만들어가는 사명이다. 이 순간에도 더 좋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애쓰는 직원들의 노고에 격려와 응원을 보낸다”고 말했다. 또한 “CBS는 오롯이 한국교회가 주인인 방송선교 기관이다. 재단이사회 전체가 11개 교단에서 파송한 이사로만 구성돼 있다. 공교회가 온전히 주인인 흔치 않은 연합기관이다. 저희가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응원해 주시고 함께해 달라”면서, “하나님나라 실현에 앞장서겠다. 복음을 전하는 일에 주저하지 않겠다. 한국교회가 건강해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취임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재단이사장 육순종목사는 “내가 가진 이 힘, 나의 재물, 나의 지식, 나의 경험, 나의 직분은 철저히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이웃을 위해서 쓰여져야 된다”고 말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인 김종생목사는 “특별히 사회 약자와 소수자들과 동행하고 연대하는 감동의 방송, 돈이 안 되어도 기득권자들은 조금 불편해 해도 보는 이들의 눈물을 닦는 그런 방송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교회총연합 상임회장인 류승동목사는 “CBS가 이 사회를 선도해 가는 목자적 사명을 감당해 달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한국 YMCA 전국연맹유지재단 이사장 안재웅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 김정석 감독회장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나이영목사는 1994년 편성국 종교부기자를 시작으로 TV제작국 종교부장, 선교TV본부 선교국장, CBS 강원방송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고려대학교와 감리교신학대학교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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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방송서 나이영 신임사장 취임에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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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 양육사역에 매진하는 아침교회
- 아침교회는 다음세대를 위한 사역에 매진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은평구에 위치한 아침교회(담임=안석문목사·사진)는 담임목회자가 다음세대 부서를 전담하면서 다음세대를 양육하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 YP클럽과 방과후 대안학교, 돌봄공동체 등을 통해서 다음세대가 균형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한 성도가 12제자를 세우고, 교회가 7개의 교회를 개척하는 7·12비전을 가지고 사역에 전념하고 있다. 또 선교지에 현지교회와 협력해 교회를 세우는 일과 차별금지법 반대 등의 사역에도 전념하고 있다. 방과후 대안학교와 돌봄공동체 운영 안석문목사와 교사들이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이 교회는 다음세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첫째로 YP클럽이라는 이름으로 다음세대들과 함께 노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이 시간에는 교회인근 공원에서 함께 놀거나 전시회나 그림책 박물관 등을 방문하는 시간도 가진다. 이 교회 안석문목사는 “이러한 시간을 통해서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풍부해지고, 체력적으로도 더 건강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방과후 대안학교와 돌봄공동체를 통해서도 다음세대를 위해 사역하고 있다. 방과후 대안학교 시간에는 아이들이 공부를 하거나 함께 책을 읽는 시간을 보낸다. 또 기도문이 놓여 있어 들어오자마자 기도할 수 있게 했다. 저녁시간에 진행되는 돌봄공동체 시간에는 맞벌이부부 가정을 위해서 저녁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어렸을 때부터 신앙 안에서 다양한 활동 등을 할수 있게 하고 있다. 안목사는 “아이들을 전담해서 사역하니까 교회전체의 판을 다음세대를 생각하면서 풀 수 있어 좋다. 또한 사역자가 바뀌지 않는다는 점도 좋은 것 같다”면서, “일상에서 삶의 중요한 말들을 나누고 있다. 아이들은 나에게 사소한 것도 나눈다. 거기서 내가 살면서 얻은 삶의 경험과 목회자로서 가지고 있는 지혜를 공유하고 있다”고 했다. 또 “아이들과 있는 시간이 행복하다. 나의목회에너지가 되고 많은 격려가 된다”고 말했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성경공부 진행 아이들이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다. 이 교회는 바이블클럽이라는 이름으로 아이들을 위한 성경공부도 하고 있다. 그 시간에는 역할극을 하기도 하며, 퀴즈를 풀기도 한다. 어떤 경우에는 좋은 영상을 함께 보면서 서로의 생각을 나누기도 한다. 안목사는 “가능하면 다이나믹하게 진행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목사는 “YP클럽과 돌봄공동체, 바이블클럽 등의 활동으로 교회 전체가 세대간 소통이 된다. 형, 누나, 언니, 오빠들이 동생들을 돌보기도 한다. 이런 것은 따로 교육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삶으로 보여주면 된다”면서, “나도 온전한 사람은 아니기 때문에 나의 삶을 아이들에게 삶을 보여준다는 것이 두렵기도 하다. 하지만 그것조차도 하나님 앞에 맡기고 아이들과 생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시대상이 권리는 말하지만 책임지고 의무를 챙기는 것은 하지 않으려고 한다. 이러한 시대상을 뛰어넘는 아이들을 가르치려고 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 놀이를 많이 하고 있다. 자신들이 사는 사회가 재미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면서, “주일학교 예배가 즐거워야 한다. 노는 것과 먹는 것이 잘 적용되어야 한다. 이를 통해서 아이들이 잘 적응하고 있다. 아이들이 잘 적응하니까 부모들도 잘 적응한다. 믿지 않는 가정의 경우에는 아이들이 전도의 창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대그룹과 소그룹의 균형을 추구 함께 예배하는 아침교회 성도들의 모습 아침교회의 주일예배는 3번으로 나뉘어서 드리고 있다. 이 예배의 설교는 안목사의 사모인 박현정목사가 담당하고 있다. 7시 40분에 드려지는 익투스예배에서는 봉사자와 사역자들이 함께 예배를 드린다. 이후 1부예배와 2부예배를 드리고 있다. 주일예배에서 특별한 점은 1부예배와 2부예배 성도들이 만나는 브릿지타임이 있다는 것이다. 이 시간은 1부예배와 2부예배의 성도들이 만나는 시간이다. 이 시간에는 찬양대의 찬양과 성찬식 등을 진행하기도 한다. 예배시간 이후에는 셀모임을 가진다. 이 시간에는 지난 한 주 동안의 이야기와 설교에 대해서 함께 나눈다. 나눔 이후에는 10분에서 15분가량 함께 기도하는 시간도 가지고 있다. 안목사는 “대그룹만으로 성도들이 바뀌지 않는다. 소그룹이 함께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매달 첫째 주일은 치유예배를 드리고 있다. 이 시간에는 질병으로 힘들어 하는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외에도 주일예배 후에는 성경공부시간을 가지고 있다. 이 시간은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토요일에는 나라와 교회를 위해서 기도하는 중보모임이 있다. 이 교회는 7·12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이 비전은 두 가지 가치를 가지고있다. 첫째는 한 명의 성도가 12명의 제자를 세우는 것이다. 두번째는 이 교회와 비슷한 가치를 지닌 7개의 교회를 세우는 것이다. 안목사는 “12명의 제자를 세우는 것은 나의 경우에는 이룬 것 같다. 이제는 내가 없는 경우에도 장로님이나 권사님들이 사역을 잘 감당하신다. 그분들이 12명의 제자를 세우는 것은 그 분들의 숙제라고 생각한다”면서, “7교회를 세우는 것은 그런 제자들이 늘어났을때 가능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세계선교와 차별금지법 반대 주력 이 교회는 세계교회 미전도종족 개척연대를 통해 선교사역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 단체 이사장인 김궁헌목사는 이 교회의 선교 책임자로도 사역하고 있다. 또한 교회성도들이 이 사역의 스탭 등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 단체는 교회가 주도해서 교회개척 선교사역을 펼치고 있다. 특히 현지교회와 협력해 단기선교 등을 통해 교회를 개척하고 있다. 안목사는 “우리교회의 성도들이 이 단체의 사무장과 간사 등으로 섬기고 있다. 또한 아내인 박목사와 성도 등이 인도선교사역 등의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면서, “ 우리교회만 사역하는 것이 아닌 다른교회의 선교도 돕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안목사가 상임총무로 사역하는 한국교회 다음세대지킴이연합(공동대표=이재훈목사·한기채목사·고명진목사)의 사역에도 성도들이 동참하고 있다. 이 단체는 국회 앞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입법화를 막기위한 릴레이 1인시위를 2022년 9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진행했다. 또한 매년 다음세대를 위해 기도하는 집회도 진행하고 있다. 안목사는 “이곳에서 사역하게 된 것은 길원평교수의 부탁 때문이었다. 그동안 아침교회가 해 온 사역과도 일치하는 사역이라 생각해 함께하게 됐다”면서, “다음세대를 지키는 것이 우리 단체의 목적이다. 이 목적을 위해서 한국교회가 연합되는 것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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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 양육사역에 매진하는 아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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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CS루이스센터, 10주년 기념 컨퍼런스
- ◇ 서울 비전교회에서 제 10차 CS루이스 컨퍼런스가 진행 중에 있다. 루이스의 유명 저서를 중심으로 신앙과 철학을 연구 한국CS루이스센터(원장=심현찬)는 지난 6월 30일 서울 비전교회(담임=도지원목사)에서 「순전한 루이스: 루이스의 가치와 유산」이란 주제로 제 10차 정기 컨퍼런스를 열고, 급변하는 현대사회에 적용될 수 있는 CS루이스의 신학과 사상을 전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송인규소장(한국교회탐구센터)이 「순전한 기독교와 순전한 진리」, 정성욱교수가 「고통의 문제의 가치와 유산」을 주제로 강연했고, 심현찬원장은 「루이스 컨퍼런스 10주년 회고 및 루이스의 가치와 유산」을 주제로 발표했다. 또한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에 설립되는 ‘루이스 센터’ 개관 및 컨퍼런스 10주년을 기념하는 취지를 더해 보다 큰 의미의 자리가 되었다. 먼저 강연에 나선 송인규소장은 루이스의 유명 저서인 <순전한 기독교>의 집필 이유에 대해 전했다, 그는 “<순전한 기독교>」는 당시 영국인들로 하여금 기독 신앙의 핵심이 무엇인지 깨우치는 데 역점을 두고 꾸며졌다. 당시 영국이 표면상으로는 기독교 국가라고 하지만, 루이스가 보기에는 특별한 선교 전략을 필요로 하는 바 더 넓은 탈(脫)기독교 세계의 일부였다”며, “ 즉 많은 영국인들은 자기들이 기독교를 배척한 것처럼 생각하지만 실은 아예 기독교를 제대로 받아들인 적이 없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는 것이었다”고 강의를 시작했다. 루이스센터 개관 및 컨퍼런스 10주년 맞아 기념 행사 또한 송소장은 “대부분의 영국 사람들은 기독교 신앙의 기본 사항에 대해 무지하든지 잘못 알든지 의문을 품든지 하는 형편이었다. 죄에 대한 의식은 거의 전적으로 결여되어 있었다”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또 그는 “루이스는 사람들의 이러한 영적·도덕적 상태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의 저서를 통하여 합당한 처방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루이스는 그리스도인에게 필요한 바 두 가지를 더 설명해야 했다”며, “하나는 도덕적·영적 갱신의 문제로서 어떻게 그리스도인 개인들이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좇아 생활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기독교 교리의 문제로서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내용과 그와의 생명적 연합에 관한 내용이었다”고 했다. 이어 강연에 나선 정성욱교수는 먼저 “루이스의 중요 사상 중 하나인 고통의 문제에 나타난 루이스의 신정론의 실체를 분석해 보고자 하고, 그리고 이어서 루이스의 신정론이 가지는 변증학적 가치를 탐구함으로 우리가 21세기에도 여전히 이어받아야 할 루이스 신정론의 영구적 유산을 확인할 것이다“고 강연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정교수는 하나님의 전능성과 하나님의 선하심에는 의심이 없다고 설명했다. 단지 이전의 신학과 성경에 대한 잘못된 이해들이 그러한 오류를 유지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통의 문제’ 또는 ‘악의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선하신 하나님은 결고 악이나 고통을 허락하실 수 없다고 주장해왔다“며, ”그러나 하나님의 선하심은 주로 하나님의 사랑으로 드러난다. 여기에서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손자와 손녀를 위한 할아버지의 ‘친절’이 아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사랑은 진정한 의미에서 책망과 훈육을 포기하면서 손자와 손녀를 망치는 할아버지의 공허한 친절과 같은 것이 아니다“고 그의 신정론을 설명했다. 끝으로 심현찬원장은 포스트모더니즘이 인류 정서의 핵심적 정서로 지배하는 현대사회에 루이스의 신학과 신앙이 어떤 가치가 있는지를 전했다. 심원장은 ”제임스 패커의 말처럼 현대 복음주의가 겪고 있는 영적 난장이 영성을 치료하고 영적 거인으로 나아가는 한 길은, 바로 루이스적 통합과 균형의 경건을 회복하는 것이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정정호교수(중앙대)가 「나니아 연대기의 가치와 유산」, 김기호 교수(한동대)가 「스크루테이프의 편지의 가치와 유산」에 대해 강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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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CS루이스센터, 10주년 기념 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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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의 대상에서 미래 기독교의 파트너로 성장
- 아프리카미래학회 상반기 학술대회에 참석자들이 행사를 기념하고 있다. ‘범아프리카주의 3.0 시대의 미래’ 주제로 열려 선교의 대상에서 미래 기독교의 동반자로 아프리카미래학회(회장 장훈태)와 아프리카미래협회는 지난 6월 13일 서울 사랑의교회에서 제11회 공동학술대회를 열고, ‘범아프리카주의 3.0 시대 아프리카의 미래’를 주제로 심도 깊은 논의를 펼쳤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프리카를 단순한 원조의 대상으로 보는 시각을 넘어, 세계와 기독교 공동체의 미래를 함께 설계할 주체이자 동반자로 인식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대회에 앞서 드린 예배에서는 아델포이교회 임동현 목사가 기도했으며, 이정서 목사(전 안양대학교 신학대학장)가 ‘아프리카 미래를 위한 사명’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하나님의 비전 안에서 아프리카와 세계가 상호 협력과 존중의 관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하며, 아프리카를 이웃처럼 사랑하고 함께 선을 이루는 동반자 정신을 강조했다. 본 학술대회에서는 장훈태 회장이 주제 발표자로 나서, 범아프리카주의의 발전을 세 시기로 구분하며 ‘3.0 시대’를 아프리카가 외부 의존에서 벗어나 자율적으로 미래를 설계하고 독자적 목소리를 내는 시기라고 설명했다. 그는 “신학과 인문학 등 다양한 관점에서 아프리카인의 주체성을 존중하는 새로운 선교 패러다임이 필요하다”며, 수혜자 중심의 일방적 접근을 넘어 상호 평등한 협력 관계로의 전환을 촉구했다. 장훈태박사가 아프리카에 대한 새로운 선교패러다임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이어진 1부 발표에서는 임기대 교수(부산외국어대학교)가 ‘범아프리카주의자 케미 세바와 이브라힘 트라오레의 비교 분석을 통해 본 서아프리카 구도 변화’를, 김계리 교수(한국외국어대학교)가 ‘주체적 평화에서 주체적 외교로: 앙골라의 정치적 실험’을 발표하며 각국의 변화상을 조명했다. 2부 순서에서는 베텔 게르부 교수(부산외국어대학교)가 ‘아프리카 국가들의 식량 불안과 난민 위기의 인과관계’를 분석했으며, 김희진 박사(백석대학교)는 ‘수단 내전과 역내 난민 이동의 지정학’을, 진소영 교수(부산외국어대학교)는 ‘투바라는 종교적 공간의 재구성 연구: 무리디야 종단의 초국가적 네트워크와 범아프리카적 연대’를 주제로 발표했다. 한편, 유엔 통계에 따르면 아프리카 대륙 인구는 현재 약 14억 2천만 명으로, 2050년에는 25억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르완다는 2024년 기준 7%대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2006년 57%에 달했던 빈곤율을 38%까지 낮추는 성과를 보였다. 이러한 변화는 아프리카가 인구와 경제 면에서 세계의 중심축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신학, 인문학, 국제정치 등 다양한 학문적 접근을 통해 아프리카인의 주체성과 독립적 성장을 존중하는 선교와 협력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더 이상 일방적 원조의 수혜자가 아닌, 미래를 함께 그려갈 파트너로서의 아프리카의 역할이 재조명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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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대전월드비전합창단서 「위로」 정기연주회
- ◇대전월드비전합창단의 지난 5월 월드비전 합창단 초청예배의 모습이다. 대전월드비전합창단(지휘=지선)이 지난 7월 1일 한밭대학교 아트홀에서 세번째 정기연주회를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위로」란 주제로 월드비전이 주관하고 찬양사역자 지선이 지휘를 맡았다. 국제구호개발 월드비전의 ‘대전월드비전합창단’은 어린이 구호 사명을 실천하며, ‘가난과 질병, 분쟁으로 고통받는 지구촌 어린이들을 위한 목소리’로 노래하는 월드비전합창단 소속으로 2022년 창단된 최초의 중부권 지방반이기도 하다. 지선은 공식 SNS를 통해 “위로가 필요한 모든 곳에 천사들의 노래와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더해져 준비케 하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아이로부터 어른들에게, 그리고 대전에서부터 온 땅에 세상에서 줄 수 없는 놀라운 위로가 덮이는 날 될 줄 믿는다”며, “어린이 합창단 공연인데 일반 콘서트나 뮤지컬 같다 하고 놀라실 거다. 어느 영화보다도 감격이 있는 대전 월드비전 합창단에서 누릴 수 있는 감동을 맛보러 오세요”라고 초청의 말을 전한 바 있다. 한편, 대전월드비전합창단은 찬양사역자 지선 전도사가 지휘자로 지도하며 합창과 기본 음악교육 및 합창 활동을 통하여 위로와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과 시민들에게 찾아가 희망을 노래한다. 또한 제8회 대전청소년음악제 대상 및 지휘자상 수상, 전국합창경연대회(논산시 아동권리송) 대상 수상과 일본 노토반도 지진피해 위로공연, CTS 부활절 기념음악회 초청공연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해 첫번째 싱글 앨범 ‘승리 찬송 메들리’를 발표하기도 했다. 「주의 은혜라」 「충만」 「감사」 「은혜」 등 특별한 간증과 함께 알려진 찬양사역자 지선 전도사는 월드비전 홍보대사, 다양한 공연의 해설자와 소프라노 활동으로 클래식에서 대중 음악까지 폭넓은 활동과 함께 대전 월드비전 합창단 전임지휘자, 아이빅미니스트리 예배인도자, 그리고 목원대학교 신학대학원 찬양사역학과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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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대전월드비전합창단서 「위로」 정기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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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기억연대서 세계전시성폭력 특별전시회
- ◇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벽에 박물관 관람객들의 나비 방명록들이 걸려있다. ◇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앞의 위안부의 아픔을 그려놓은 벽화 작품들 김복동·길원옥의 삶과 나비기금의 정신을 되새겨 고통을 넘어선 평화의 길·기억과 연대 미래를 잇다 정의기억연대(이사장=이나영)가 오는 8월 2일까지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1층에서 「세계 전시성폭력 추방의 날 X 나비기금」란 제목으로 특별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전시성폭력 근절을 외쳤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들의 목소리를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세계 전시성폭력 추방의 날’ 제정의 배경과 의미를 알리고, 2012년 3월 8일 故 김복동·길원옥 할머니의 전쟁 없는 세상이라는 염원이 담긴 ‘나비기금’의 설립 배경과 활동을 다채롭게 소개한다. 또한 콩고민주공화국, 우간다, 베트남, 팔레스타인 등 세계 각국으로 퍼져나간 나비기금의 연대 사례들도 함께 조명한다. 이 전시의 내용은 △세계 전시성폭력 추방의 날 제정 취지와 의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이자 여성인권운동가인 김복동, 길원옥의 나비기금 설립 및 연대 활동 △나비기금을 통한 세계 시민사회의 연대 로 이루어져 진행된다. 정의기억연대는 이번 전시를 통해 “현재도 계속되는 전쟁, 전시성폭력 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와 피해생존자들의 용기와 연대의 의미를 전하고자 한다”며, “피해생존자들의 목소리가 담긴 영상과 나비기금 관련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소장 자료, 국제기구 문서 및 부대 프로그램등으로 더욱 풍성하게 운영된다. 본 전시는 평화를 염원하는 세계 시민들의 일본군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전시관은 △맞이방 △쇄석길 △지하전시관 △호소의 벽 △역사관 △운동사관 △생애관 △아, 광복 그 후 △추모관 △세계분쟁 속 여성폭력 △베트남전시관 △나비방명록 순서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그중 ‘나비 방명록’은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과 전시성폭력 중단을 위한 관람객들의 참여의지와 약속을 방명록을 작성하여 박물관 벽면에 붙일 수 있게 마련했다. 「나비기금」의 나비는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들과 모든 여성들이 차별과 억압, 폭력으로부터 해방되어 자유롭게 날갯짓하기를 염원하는 의미를 담은 상징물이다. 2012년부터 콩고로 날아간 나비기금은 전시성폭력 피해자들과 성폭력으로 태어난 아이들, 전쟁고아들을 지원하고자 스스로도 피해자였던 레베카 마시카 카츄바가 설립한 단체에 처음 전달되었다. 이후 정의기억연대는 남키부 지역의 성폭력 지원단체를 통해 전시성폭력 피해 여성들의 자생단체의 피해 여성들에게 의료지원, 재봉 및 글 읽기 교육지원, 아이들의 학비지원 등을 하고 있다. 정기지원 뿐 아니라 나비기금은 전시성폭력 피해 여성들을 지원하기 위해 세계 곳곳으로 날개를 펼치고 있다. 또한 정의기억연대는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 올바른 기억, 미래세대 교육, 전시성폭력 재발방지와 피해자 인권회복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여성인권평화의 관점에서 세계시민과 함께 일본군성노예제 문제와 여성인권 침해 및 성착휘 문제를 해결하고 기억하는 데 앞장선다’는 사명을 가지고 활동한다. 활동내용으로는 △수요시위 △피해자 지원 △현안대응 및 정책기획 사업 △기림 사업 △기록사업 △연구출판사업 △교육장학사업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운영 △미디어·홍보 △연대활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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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기억연대서 세계전시성폭력 특별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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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학산책]한강,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선 시적 산문(21)
- 돌이킬수 없는, 5‧18과 12‧3 그로부터 45년이 지나 ‘계엄’은 재연할 수 없는 명사로 굳혀 졌다. 2024년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계엄령 포고문 1호를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979년 10월 26일부터 1980년 5월 18일의 전국 계엄으로 확대 발표한 과정을 생략하고 기습적으로 발표했다. 2024년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 콘서트홀에서 한강의 <<소년이 온다>> 외 그외 작품이 노벨문학상작이 되었다. 세계인들이 한국의 12.3 '계엄'불발 되어진 것은 <<한강의 소년이 온다>>가 발휘한 문학의 힘이라 여겼다.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계엄’ 선포 이전으로 결코 되돌아갈 수 없다. ‘시간은 모든 것을 파괴한다’는 영화의 메시지처럼 그 자신은 물론 국민 모두에게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이 되었다. 한강의 <<소년이 온다>> 는 시대를 넘어서 읽혀져야 하는 이유가 있다. '폭력'은 5월 광주에 그친 것이 아니고 계속 발생될 수 있는 것은 카인에서 시작된 폭력 유전자가 시대와 지역을 떠나서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기에 그러하다. 윤석열은 위법한 군사력을 행사하여 2024년 12월 14일 대한민국 국회에서 탄핵소추 되었고, 2025년 4월4일 헌법재판소에서 재판관 전원일치로 파면되었다. 윤석열은 전국 대학교수들이 올해의 사자성어로 뽑은 ‘도량발호’ 권력부리며 함부로 날뛰다가 그 자신이 폐기처분 되었다. 돌이킬 수 없는. 윤동주의 서시, 한강의 서시 한강의 노벨문학상 선정 이유로 “가장 한국적인 사건들을 자신만의 시적 문장으로 담아낸 한강만의 독창성에 있다. 한강은 역사적 장소와 사건을 매우 특별한 방식으로 활용해 산 자와 죽은 자가 어떻게 얽혀 있는 지, 트라우마가 한 세대를 넘어 어떻게 대대로 남게 되는지를 보여주고 한강의 매우 부드럽지만 정확한 산문이 폭력의 잔인한 힘에 대응하는 강력한 힘이 된다”고 노벨위원회는 밝혔다. 시인 한강의 ‘서시’와 윤동주의 ‘서시’는 시대를 넘어선 생명과 사랑에 대한 연대가 있다. 윤동주의 ‘서시’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 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한강의 ‘서시’ 어느 날 운명이 찾아와 나에게 말을 붙이고 내가 네 운명이란다. 그동안 내가 마음에 들었니 라고 묻는다면 나는 조용히 그를 끌어안고 오래 있을 거야. 눈물을 흘리게 될지, 마음이 한없이 고요해져 이제는 아무것도 더 필요하지 않다고 느끼게 될지는 잘 모르겠어. (계속) / 안준배 기독교문화예술원 원장·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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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문학산책]한강,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선 시적 산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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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공감·연대의 언어로 지평확장 다짐
- 여성신학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인식변화 필요 여성사상 신학집 전자매체 업로드 서비스 시작 한국여성신학회(회장=강희수)는 1985년 3월 29일, 한국 여성 해방과 인간화의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어 올해 40주년을 맞이했다. 여성신학의 성장과 사회·교계 인식변화의 의미를 강조하면서, 소통·공감·연대의 언어로 기독교계내 지평 확장 노력을 다짐했다. 1980년대 초반부터 여성신학 운동가들은 한국여신학자협의회를 중심으로 활동을 하고 있었다. 이 협의회는 1984년 EATWOT의 아시아 담당 코디네이터로 활동하는 아시아 여성신학자 이선애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1, 2차에 걸쳐 아시아 여성신학 정립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때 한국여성신학이 기독교공동학회에 가입해 여성신학이라는 전공분야로 기독교학회 속에서 활동하자는 의견이 모아져 1985년 1차 총회에서 초대회장으로 고 박순경 이화여대 교수가 추대되었고 2025년에는 강희수회장이 그 업적을 이어오고 있다. 강희수회장은 “한국의 여성신학자들은 여성신학 연구학술단체를 설립하여 사회와 교회에서 여성해방과 인권증진을 위한 노력을 하기로 했다. 이후 여성신학자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여성신학에 대해 널리 알려왔다”면서, “하나님의 돌보심으로 학회가 꾸준히 성장해 올해 40주년을 맞이한 일은 매우 뜻깊고 감사한 일이다. 그간 교계와 신학계에 인식의 변화가 많이 있었으므로 여성신학이라는 이름을 들어본 사람들이 많을 거라고 여겨진다. 그렇지만 여전히 갈 길은 멀다고 느낀다”고 40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전했다. 또한 강회장은 “우리 사회의 여성주의에 대한 인식은 여러 겹의 층을 이룬다. 표면적으로 우위에 있는 열렬한 활동가들의 목소리에 가려져 여성주의와 여성주의 운동에 대해 부정적 인식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마찬가지로 교계나 신학계에서도 비슷한 상황이다”며, “우리 학회는 이러한 인식변화를 위해 노력해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학회는 이런 과제에 대한 대응으로 학회 홈페이지를 새롭게 구축했다. 또한 학회 40년을 맞이해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면서 학회발전을 꾀하기 위해 여성신학사장집을 전자매체에 업로드, 법인으로 전환, 미션펀드라는 후원 앱 개설 등의 서비스도 시작했다. 강회장은 “교계, 신학계, 그리고 교회여성들과 소통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통로가 마련되었다고 본다”면서, “앞으로도 여성신학 발전을 위한 연구노력과 후진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강회장은 여성신학의 전망과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한국여성신학은 한국여성들의 특수한 경험이 있기에 해외의 다른 지역 여성들의 상황과 구별되므로 한국여성신학만의 특수성이 있고 그에 따른 해석 또한 다르다”면서, “한국여성신학자들은 교계, 신학계 그리고 교회여성들의 인식전환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고 여성신학 학술연구발표와 학교와 강단에서 여성 신학적 메시지를 꾸준하게 전파하는 노력을 해야하는 과제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강회장은 “여성신학적 시각은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성령에 대한 균형잡힌 이해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여성신학은 성도들의 기독교적 영성 지평확장에 영향력을 주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또한 강회장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리하셨듯이 너희는 서로 사랑하라 하나가 되라고 하신 말씀을 기억해야 한다”면서, “이에 따라 한국의 교계와 신학계는 여성신학의 올바른 이해와 성장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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