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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각성 복음진리선교협의회 한홍교목사
- 복음진리선교협의회(회장=한홍교목사·사진)는 기독교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특히 격월로 진행되는 신학세미나를 통해 많은 신학생과 목회자, 그리고 평신도들에게 깊은 영적 깨달음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이 세미나는'성경을 배워 전하자'란 사명을 일깨워 주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사회와 교회가 하나님의 진리 안에서 변화되기를 추구했다. 지난 6일 진행된 12회 신학세미나는 「예수 한국을 위한 선포」라는 주제로 열렸다. 세미나는 단순한 위로와 격려의 시간이 아닌, 참가자들이 배운 것을 각자의 삶과 목회 현장에서 실천하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이번 세미나는 박형철목사의 「그리스도와 함께」란 설교로 시작되었으며, 뒤이어 장로회 총회신학교의 박정웅박사가 「그리스도인의 리더십」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충현순복음교회의 김미숙목사는 「원형교회」에 대해 전했고, 마지막으로 대한예수교장로회 진리총회의 장한국목사는 「마지막 하나님의 진노 심판, 첫째 부활과 천년왕국」에 대해 심도 깊은 강의를 펼쳤다. 복음전파 위해 3년째 격 달로 신학세미나 진행 삶과 사역현장에 실천 가능한 신학교육 준비 한목사는 “세미나를 진행하는 것이 여러 부담들이 있다. 장소와 강사섭외, 참가자들 식사와 차량을 가져오는 분들에게는 주차비 지원까지 금전적인 부담들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면서 “하지만 이 시간을 통해 한국과 온 열방에 하나님의 사명자들이 온전히 설 수 있다면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시간까지 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한목사는 "우리는 그리스도의 복음 진리를 수호하고, 이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복음진리선교협의회를 통해 많은 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각자의 삶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한목사는 "신학세미나는 우리가 하나님과 더욱 가까워지기 위한 시간이며, 이 시간을 통해 우리는 진리를 깨닫고, 그 진리를 전해야 할 사명을 되새기게 한다"고 덧붙였다. 이 단체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널리 전파하고, 그 진리를 올바르게 가르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다양한 신학적 주제를 다루며, 참가자들이 신앙의 깊이를 더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목사는 "우리는 단순한 종교 교육을 넘어서, 신앙의 본질을 깨닫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진행된 세미나의「예수 한국을 위한 선포」란 주제에 대해 한목사는 "우리는 한국 사회와 교회가 하나님의 진리 안에서 변화되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공동체가 되기를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복음진리선교협의회는 앞으로도 이러한 비전과 목표를 바탕으로 신학세미나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한목사의 신앙 여정과 그의 깊은 신학적 통찰력은 많은 이들에게 영적 가르침을 주며, 복음진리선교협의회의 중요한 이정표로 자리잡고 있다. ◇기독교100주년기념관서 진행된 12회 신학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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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각성 복음진리선교협의회 한홍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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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ㆍ임시정부 수립 독립운동 전통 계승 결의
- 대표적인 교단들의 연합단체인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장종현목사, 이하 한교총)은 11일 연세중앙교회에서 ‘광복 79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를 했다. 또한 전국 각 지역별 기독교연합회들도 광복절연합예배를 했다. 특히 하남시기독교연합회(회장=이창수목사)의 경우, 교시협의회·교역자연합회·장로회연합회·지방자치단체장·YWCA 및 YMCA 등 기독교단체들이 총망라돼 행사를 치러 눈길을 모았다. 한교총은 윤문기목사(나성 총회감독)의 사회, 대표회장 장종현목사(예장백석 대표총회장)의 기념사, 임병무목사(예장대신 총회장)의 기도, 류춘배목사(예장백석대신 총회장)의 성경봉독, 연세중앙교회 글로리아 찬양대의 특별찬송, 공동대표회장 오정호목사(예장합동 총회장)의 설교로 진행됐다. 「보라! 하나님은 구원이시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하나님이 우리 민족에게 인간의 상상을 뛰어넘는 광복의 선물을 주셨다.”며 “하나님의 구원을 온몸으로 체험한 한국교회는 사명자로 살아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회원교단 총회장들과 상임회장교단 총무들이 ‘특별 릴레이 기도’와 ‘합심 기도’를 인도하면서 광복에 대한 감사, 한국교회의 회개와 부흥, 우리나라의 국가적 문제,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해 기도했다. 또 김만수목사(예성 총회장)의 헌금기도, 복음가수 윤연정집사의 헌금특송, 용호성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의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 대독과 이영훈목사(기하성 대표총회장)의 축사로 진행됐다. 이어 윤석전목사(연세중앙교회 담임)의 인사, 본회 총무 엄진용목사(기하성 총무)와 이영한목사(예장고신 사무총장)의 성명서 발표, 김홍석목사(예장고신 총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지역 연합예배 중 전기독교계 총망라의 교과서적 에큐메니컬 정신을 구현했다는 평을 얻은 하남시기독교연합회 예배는 이창수회장의 사회, 최종만장로부회장의 기도, 김덕수목사(서기)의 성경봉독, 관내 교회들의 연합찬양대(지휘 이진원)의 ‘사랑의 주 예수’ 찬양, 해피바이블로 널리 알려진 장학봉목사(직전 회장)의 「하나님의 타이밍」이란 제목의 설교로 이어졌다. 이 설교에서 “하나님이 일할 때, 극적인 만남의 시간이 있었다”며, “바로의 공주가 모세를 건질 때, 룻이 보아스를 만날 때, 엘리야가 갈멜산에서 불 떨어질 때, 모세가 홍해로 지팡이를 내밀 때 등이 그 사례”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특히 수넴여인이 엘리사를 만날 때, 절망적인 상황이었으나 엘리사를 만나 하나님의 문이 열리게 됐다”며, “한민족의 광복도 하나님의 방법으로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증거로 “미국이 독일의 세계 제패를 막기 위해 원자폭탄을 개발했으나 나치 히틀러가 자살해 원폭 투하할 필요가 없게 됐다”며, “하지만 일본은 끝까지 미국에 도전타가 결국 그 원폭이 일본에 투하케 됐다”고 전했다. 따라서 “우리 민족이 아무 것도 하지 않았지만, 하나님이 선물을 줬으므로 감사의 노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홍채린소프라노의 특송, 나라와 지역사회를 위한 기도 시간에 기공서목사(하남시교역자연합회장)의 ‘하남시 교회성장과 지역복음화를 위해’, 김영구목사(증경회장)의 ‘하남시의 발전과 위정자들을 위해’, 김형태목사(부서기)의 ‘나라와 민족을 위해’, 박원규장로(하남시장로연합회장)의 ‘소외된 이웃과 아픈자들을 위해’ 기도했다. 또한 헌금시간에 하남YWCA합창단(회장 이강숙, 지휘 이정근)의 특송, 최돈규장로(회계)의 기도, 김종만목사(대외총무, 증경회장)의 내빈소개, 김완규목사(대내총무)의 광고, 신세철목사(증경회장)의 만세삼창 인도, 김용일목사(새빛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광복 79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 성명서는 다음과 같다. 한국교회총연합은 ‘광복 79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를 드리며 민족의 독립과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한다. 한국교회는 광복 79주년을 맞이하며 자유와 독립의 가치를 되새기고, 민족의식과 자주의식을 회복하는 광복을 위해 헌신한 독립투사들의 희생을 본받아 다음과 같이 성명한다. 1. 한국교회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건국이념을 적극 계승한다. 한국교회는 하나님의 공의와 신앙의 자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세속주의와 극단적 개인주의를 거부하며, 한국 사회의 안정을 위해 공적 책임을 다하며 국민 통합에 앞장설 것이다. 2. 한국교회는 국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헌신한다. 대한민국은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세워진 나라이다. 자손에게 물려줄 대한민국의 앞날을 위해 자유와 독립의 정신을 바탕으로 세계 시민과 협력하며, 경제와 문화적 자부심으로 선도적 국가 건설에 앞장서야 한다. 우리는 정치적·이념적 갈등의 해소와 상호존중, 협력을 통해 국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헌신할 것이다. 3. 한국교회는 자유와 독립의 가치로 대한민국의 평화와 국민 통합을 위해 힘쓴다. 한국교회는 진리 안에서 참된 자유(요 8:32)를 전하는 하나님 나라의 증인으로서 남북 화해와 평화통일, 이념·정치·세대 갈등과 계층의 양극화 해소, 저출생·기후 위기 극복과 같은 국가적 문제를 풀어가며 평화롭고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할 것이다. 2024년 8월 11일 광복 79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 참석자 일동 윤석열 대통령 축사 전문은 다음과 같다. 광복 79주년을 맞아 한국교회 기념예배에 함께하신 성도 여러분께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은혜의 자리를 마련하신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님, 귀한 말씀을 전해주신 오정호 목사님, 장소를 제공해 주신 윤석전 목사님, 그리고 각 교단장 및 한국교회 지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우리가 광복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것은, 잃어버린 자유를 되찾기 위해 목숨까지 바쳐가며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희생 덕분입니다.특히, 한국교회는 우리 독립운동의 중심으로 큰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여호와 이레의 믿음으로 광복을 준비하며, 험난한 여정을 견딜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심어 주었습니다. 교회가 있는 모든 곳에 학교를 세워 민족의 미래를 밝힐 인재들을 양성하면서, 독립을 향한 열정과 에너지를 제공했습니다. 지금 우리가 처한 안팎의 도전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이 더 크게 도약하는 길에도 한국교회의 사명과 역할이 무척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이 땅의 자유를 더욱 단단히 지키고, 번영의 역사를 계속 써나가는 데 한국교회가 큰 힘이 되어주시길 바랍니다.저와 정부는 여러분의 기도와 소망을 깊이 새겨, 국민의 삶을 더 따뜻하게 보살피고 국민과 함께 더 풍요롭고 더 행복한 대한민국을 건설해 나갈 것입니다. 우리가 누리는 자유를 북녘땅으로 확장하며, 통일 대한민국으로 가는 걸음도 멈추지 않겠습니다. 우리 민족을 향한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계획을 되새기는 뜻깊은 광복절이 되길 바라며, 성도 여러분의 건강과 화평을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 기념사는 다음과 같다. 오늘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한국교회가 하나 되어 예배드릴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신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이 뜻깊은 날을 맞아 먼저 우리나라의 독립과 민족의 해방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들과 건국을 위해 모든것을 희생하신 애국지사들께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또한 독립유공자 여러분과 유가족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100여 년 전 나라를 빼앗기는 어려움속에서도 우리 조상들은 민족정기를 잃지 않고 나라를 되찾기 위한 독립운동을 이어갔습니다. 특별히 우리 신앙의 선배들께서 보여주신 독립을 위한 뜨거운 기도와 헌신은 온 국민의 가슴에 애국의 열정을 일으키는 도화선이 되었습니다.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으로 더욱 확산된 독립운동에 힘입어 마침내 나라를 되찾는 감격을 누렸지만, 동족간의 전쟁으로 인한 남북의 단절이 지금까지 이어진 것은 참으로 안타깝기만 합니다.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서의 현실은 우리에게 여전히 상처로 남아 있습니다. 종교의 자유와 시민의 인권을 마음껏 누릴 수 없는 북한 공산체제는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안보와 평화 통일을 위해 풀어야 할 숙제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좌절하지 않습니다. 전쟁의 잿더미 위에서 불굴의 의지로 일어나 세계사에 유례없는 경제 성장과 민주화를 이뤄낸 자랑스러운 나라가 바로 우리 대한민국입니다. 동방의 작은 나라였던 대한민국은 이제 경제와 기술, 문화를 선도하는 선진국의 대열에 확고히 진입하여 경제 강국, 기술 강국, 문화 강국으로서 21세기 세계가 주목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이 위대한 도약의 바탕에는 우리를 지켜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믿음의 선진들의 구국기도가 있었고, 애국선열들의 희생이 있었으며, 온 국민의 헌신을 이끈 탁월한 지도자들의 수고가 있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제 그 정신을 계승하여 우리 대한민국은 새로운 국민의 나라로 다시 일어서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역자 여러분, 선진들의 희생과 수고로 얻은 자유민주주의는 우리의 헌신과 섬김 없이 저절로 지켜지지 않습니다. 1천만 성도가 하나님 사랑, 나라 사랑의 신앙으로 하나 되어 기도하는 믿음의 가정을 이루고 경건한 신앙의 다음세대를 세워야 합니다. 특별히 완전한 계시인 성경의 진리를 수호하며, 철저한 개혁 정신 아래 우리가 힘을 모아 정진한다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은 더욱 부강한 나라, 선교 강국으로 우뚝 서게 될 것입니다. 한국교회총연합이 먼저 하나가 되고 한국교회가 하나 되어 민족과 나라의 구심점이 될 때, 다시 한번 우리 시대를 선도하여 가슴 뛰는 나라, 새로운 국민의 나라를 일으키고 지켜낼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이 일에 우리 모두 마음을 합하여 전심전력을 다하는 대한민국과 한국교회가 되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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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ㆍ임시정부 수립 독립운동 전통 계승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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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라토르싱어즈서 찬양음악회
- 콘솔라토르싱어즈는 오는 31일 온누리교회 두란노홀에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찬양음학회」를 진행한다. 이번 음악회 수익금은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기관에 기부하며, 이들의 찬양을 통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온누리교회와 온누리복지재단 소속의 발달장애인 합창단인 온사랑합창단은 「사랑하시되 끝까지」와 「주 예수 사랑 기쁨」을 찬양한다. 그 외에 테너 김기선, 소프라노 이솔, 테너 박영택, 바리톤 최현철를 비롯한 연주자들이 「은혜」,「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여정」, 「하나님의 은혜」, 「모든 열방 주 볼 때까지」 등의 찬양할 예정이다. 한편 콘솔라토르싱어즈공연단은 클래식 음악으로 병원을 비롯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주간보호센터, 요양원 등 평상시 공연장에서의 생생한 음악회 관람이 어려운 분들을 직접 찾아가 공연을 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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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라토르싱어즈서 찬양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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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학교 복원위한 목회구조 변화 절실
- ◇ 다양한 형태의 다음세대 관련 세미나와 포럼 등이 열리고 있다. 목회자 90.4%가 다음세대 위한 교회조직 변화에 긍정적 현재 한국교회가 마주한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는 ‘다음세대’ 문제이다. 한국교회의 54%에서 주일학교가 사라졌다. 두 교회 중 하나 이상의 교회에 다음세대 교육 부서가 없는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각 교회들은 우리의 미래를 포기할 수 없다는 마음으로 다음세대를 회복하려는 움직임들을 보이고 있다. 최근 일부의 교회들이 보이는 다음세대 문제의 해결 방안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하나는 현실적인 차원의 지원과 협력으로 ‘다음세대를 확보’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다음세대의 활성화’를 지향하는 과감한 교회의 운영과 목회 방법을 개선하는 것이며, 마지막 세 번째는 성경적이고 체계적인 교회교육을 통해 기독교 신앙의 근본을 회복하는 ‘다음세대의 강화’ 방안이다. ◆ 결혼·출산의 현실적 지원으로 다음세대 확보 현대의 각박한 사회구조가 젊은 세대를 결혼과 인생 그리고 미래에 대한 암울한 기대로 가득하게 만들었다. 한국의 많은 미혼 남녀들은 결혼과 육아가 부담스럽다고 말하고 있으며, 결국 이런 원인이 교회 내 다음세대 문제에 큰 원인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교회총연합(대표=장종현목사)의 사회정책위원회는 한 포럼에서, 결혼문제와 출산과 육아 문제 등은 교회를 중심으로 함께 짐을 지는 방식의 해결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이영훈목사)는 결혼을 했어도 출산을 생각지 못하는 젊은세대 부부들에게 실제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교회는첫 아이를 출산하는 교인 가정에는 200만원, 둘째 출산은 300만원, 셋째 500만원, 넷째부터는 10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지원한 금액은 780억 원에 달한다. 이영훈목사는 이런 공로로 최근 「제13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훈장을 받았다. 수상소감에서 이목사는 “낮은 출산율을 보며 곧 국가가 소멸하는 날이 오겠다는 두려움이 들었다”며, “국가도 국민도 없는데 교회는 어떻게 존립할 수 있겠는가. 이 때문에 저출생문제 해결이 교회를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부산 동상제일교회(담임=조수동목사)도 교회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치는 공동체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이 교회는 청년을 대상으로 결혼예비학교, 재정관리, 자녀교육까지 건강한 가정을 꾸리기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또한 직접 선교원을 운영하며, 교인들이 아이를 낳으면 출생 3개월부터 부모가 원하는 경우 아이를 맡아 돌봐 준다. 이 결과 가정의 평균 자녀 수는 3명에 달하고, 전체 교인 5명 가운데 1명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다. 교회의 출산율은 현재 3.5%에 다다르며 우리나라 평균 출산율은 2023년 현재 0.72%이다. 서울 온누리교회(담임=이재훈목사)와 새문안교회(담임=이상학목사)도 교회 내 결혼학교와 결혼상담부서 등을 개설해 청년층을 위한 필요를 제공하고 있다. 교회를 위한 가정이 아닌 가정을 위한 교회로 전환 필요 ◆ 목회구조의 변화로 인한 다음세대 활성화 목회데이터연구소의 지용근대표는 얼마 전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진행 한 조사에서 “다음세대를 위한 교회목회 구조에 변화가 필요한가”란 질문에 “90.4%가 그렇다고 대답했다”고 전했다. 또 “신앙생활에 가장 영향을 준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부모'란 응답이 절대적이었다”고 했다. 이런 조사와 맥을 같이해, 최근 교회들은 가정과 부모중심의 교육과 양육으로 목회를 전향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박상진교수(유바디교육목회연구소)는 “코로나 이후 교회교육은 교회학교 중심에서부터 교회와 가정의 연계로 전환되어야 한다”며, “부모가 신앙교육의 주체임을 깨닫고 자녀에게 말씀을 가르치며, 가정예배를 드리는 것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교수는 담임목사가 중심에 서서 크리스천 부모를 세워, 그들이 가정에서 자녀 신앙교육을 실천하도록 하고, 부모와 교회학교 교사가 협력하는 ‘목회구조의 전환’을 제시했다. 빛과소금교회(담임=김한원목사)는 '온 세대 통합예배'를 통해 다음세대를 성장시키고 있다. 김한원목사는 “교회에서 모든 활동을 가정중심으로 기획해서 진행한다. 다음세대가 부모와 조부모와 함께 예배드리며 경험하는 영적 체험은 그들에게 매우 중요하다”며, “교회를 위한 가정이 아니라, 가정을 위한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다음세대 중심의 목회구조 변화를 강조했다. ◆ 성경적이고 체계적 교육 통한 다음세대 강화·기독교교육 전문가들은 약해진 다음세대를 살리는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을 다시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말씀교육을 통해서 신앙을 강화할 때, 오히려 다음세대가 그들의 신앙을 잘 성장시키고, 교회를 떠나지 않으며, 지속적으로 교회와 가정의 신앙을 유지하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대한예수교장로교 통합측이나 백석측 등의 대표적 장로교단과 감리교와 성결교 같은 교단들도 여름성경학교를 비롯한 올 한해의 교회학교 교육의 주제를 「기본적인 성경교육과 신앙훈련」으로 잡고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점에 있어서 합동측의 다음세대 대상의 ‘교리교육’의 강화는 매우 인상적이다. 합동측 총회교육개발원(이사장=송태근목사)은 지난 해 12월 2024년도 다음세대 신앙교육을 위한 <하나 바이블> 4과정 교리 교재를 출간했다. 지루하고 어렵다고 생각한 교리를 다음세대의 눈높이에 맞게 편성해 발간한 것이다. 총회교육개발원 노영주원장은 “포스트모더니즘 사상이 우리 삶에 깊숙이 자리하고 이로인해 동성애, 인구절벽, 환경위기 등의 문제가 다음세대의 신앙과 삶을 위협하고 있다”며, “신앙의 뿌리가 흔들리는 시대 가운데 다음세대가 복음을 유지하고 보존하는 바른 가르침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며 교리교육 교재발간의 취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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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학교 복원위한 목회구조 변화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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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학생위한 떡과 음료, 냉동고를 기증
- ◇ 고수록 대표 박근준집사가 서울신학대학교에 고수록의 떡과 보관용 냉동고를 3년간 기증하기로 했다. 고수록 대표인 박근준집사(서천중앙교회)가 지난 6일 서울신학대학교(총장=황덕형목사) 기숙사 학생들을 위해 고수록의 떡과 음료 그리고 보관용 냉동고를 3년간 기증하기로 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서천중앙교회 주철호목사와 고수록 대표 박근준집사가 참석했다. 박집사는 “서울신학대학교 기숙사 학생들이 아침식사를 거르는 경우가 많다는 소식을 듣고 아침을 듣듣히 해주는 떡과 우유를 제공하게 됐다”면서, “서울신학대학교 학생들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이 널리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덕형총장은 “학생들의 든든한 아침을 위해 떡과 음료를 기부해 주신 집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예수님의 사랑을 몸소 실천한 박집사님처럼 마음이 따뜻한 학생들로 양육해 많은 사람에게 받은 사랑을 나누며 배푸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수록은 충청남도 서천군 비인면에 위치해 있다. △모시떡 △찹쌀떡 △굳지않는 떡 △답례떡 등 다양한 종류의 떡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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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학생위한 떡과 음료, 냉동고를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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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마음제자반에서 강사과정 3기 진행
- JMDC(예수마음 제자반) 운동본부(대표=김완섭목사·사진)에서 성도와 목회자들의 정체성 회복훈련을 위한「예수마음 제자반 강사과정 3기」를 진행한다. 이번 훈련은 오는 19일부터 총 19주 과정으로서 각 반 5명 이내로 편성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다. 독립된 팀으로 따로 신청 가능하며, 교재는 현장에서 구입가능하다. 김완섭목사가 개발한 ‘예수마음제자반’(JMDC) 훈련이 신앙의 본질적 변화를 추구하며, 현대 교회와 성도들에게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하고 있다. 동 단체는 기존 제자훈련 프로그램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신앙의 의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김완섭 목사는 이 프로그램이 단순한 교육을 넘어 신앙의 의식을 깊이 변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이를 통해 진정한 제자훈련이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JMDC 훈련은 다음과 같은 주요 특징을 지닌다. 「◇의식 변화 중심 ◇스스로 훈련과 반복 훈련◇매일 묵상과 주간 나눔 ◇제자 확대재생산」 김완섭대표는“JMDC란 ‘예수마음 제자반’의 약자로서 예수님의 마음을 소유하게 만드는 변화프로그램이다. 신명기 6장에서 하나님이 항상 말씀을 강론하고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고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집 문설주와 바깥문에 기록하라고 하신 것은 유대인의 의식변화를 위해서다. 생각이 변해야 삶이 변하지만 생각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의식이 변해야 참된 제자가 가능한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바로 이와 같은 훈련방식을 제자훈련에 도입하여 실제로 변화가 일어나도록 만들뿐 아니라 그 훈련을 마치면 즉시 다른 사람을 훈련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제자 확대재생산이 일어나도록 만들어진 것이 이 운동이다. 한국교회와 기독교에 근본적인 새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피나는 노력 끝에 완성한 프로그램이다”고 밝혔다. 김대표는 “정체성 회복훈련은 모든 변화의 첫 출발점이다. 이 과정의 첫 과목이기도 하다. 이 훈련만 받아도 근본적으로 변화가 시작될 것이다. 19주 과정 동안 성경에 근거한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소유할 수 있다면 스스로와 가정과 교회와 세상이 변화되기 시작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목사는 2002년에 서울 거여동에 새소망교회를 개척하여 20년간 목회한 후, 2022년 은퇴하고 ‘예수마음제자반’ 운동에 전념하고 있다. 그는 개인적인 체험을 통해 제자훈련의 필요성과 효과를 강조하며, 이 훈련이 한국 교회의 회복과 변화를 위한 중요한 대안이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예수마음제자반’(JMDC) 훈련은 한국 교회가 직면한 다양한 도전 과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며, 신앙의 본질적 회복을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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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마음제자반에서 강사과정 3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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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통합측, 신학대학교 발전위한 토론회
-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은 신학대학교 미래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진행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총회장=김의식목사)은 지난 5일 한국교회100주년 기념관에서 신학대학교 미래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교단산하 신학교를 위해서 교단의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이 교단 산하 7개 신학대학교 이사회 이사장을 비롯해 △서기 △총장 △총동문회 회장과 총무 △신학교육부 및 신학대미래발전 위원회 임원 등이 참석했다. 신학대학교 미래발전위원회 서기 김기용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기조발제는 위원장 신영균목사가 발제했다. 신목사는 “마련된 기준을 근거로 구조조정을 시행하자는 견해에 총회총대가 68.9% 찬성하였고, 신학대학교 교직원은 71.2%가 찬성했다”면서,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총회와 신학대학교가 합의된 구조조정의 방안을 마련한다면 7개 신학대학교의 구조조정도 가능하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총회 신학대학교 미래 발전의 주체는 각 신학대학교 자체, 총동창회, 총회가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해 공동으로 지속해야 한다. 즉 상생적 협력과 네트워크 구축이 없이 총회 신학대학교의 미래 발전 체계 구축은 불가능하다”면서, “뿐만 아니라 정부의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이끌어내면서도 더 중요한 것은 교육부의 사립대학의 평가지침과 발전 방침에 적합하게 맞추어 가야 하는 중대한 과제가 늘 상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학대학교는 외국인학생 모집, 분교운영, 사이버강좌, 평생교육원 활성화, 비정규 교과과정 및 인기있는 강좌개설 등으로 지역사회 및 지역교회에 교육의 장을 넓혀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면서, “수익사업 개발, 학교경영을 위한 외부전문가와의 아이디어 뱅크, 아웃소싱 등으로 학교경영 위기관리전략에 매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총회는 번경된 신학교주일에 전국교회가 신학대학교 재정 지원에 몰입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 그 시행을 정착시켜 나가야 한다. 또 지교회 세례교회 100명당 신학교 1인의 지원체계를 확립해야 한다”면서, “총동문회는 모교 살리기 운동을 소액 1구좌로 해 형편에 따라 모교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확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학대학교 미래발전을 위한 토론시간에는 김기용목사의 사회로 △한국교회의 상황 및 신학대학교의 당면과제 △신학대학교의 미래 방향성 △제시된 방향성을 달성하기 위한 방안 △파생되는 문제애 대한 대책이란 4가지 분야에서 토론이 진행됐다. 이후 전문가 의견조사와 기도회로 토론회를 마쳤다. 한편 위원장 신영균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회계 방서호장로의 기도 후 부총회장 김영걸목사가 설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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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통합측, 신학대학교 발전위한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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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통합측서 부총회장 후보 정견발표회
-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에서 부총회장 후보 정견발표회를 진행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은 지난 6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109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 정견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정견발표와 질의응답 등으로 시간이 진행됐다. 각 후보자들은 총회연금의 효율적 운영과 다음세대 문제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박한규장로는 “목사부총회장 세 분과 장로부총회장 한 분의 정견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우리는 더 나은 미래로 힘차게 나아갈 것이다”면서, “이번 선거는 공정한 선거를 위해 금품 수수를 막아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제도를 만들었다. 각 진영에서 선거조례를 잘 유의해서 선거운동을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견발표는 임직순으로 진행됐다. 기호 3번 양원용목사(광주남문교회)는 △총회 사회신뢰도 회복위한 영적대각성 운동 전개와 모든 인사과정의 효율적이고 투명한 진행 △명확한 비전과 전략적 계획으로 총회와 한국교회를 준비 △총회연금을 효율적으로 운영 △무너져가는 미래세대위한 기독교적 교육 △남북통일과 세계선교에 초석 마련을 공략으로 제시했다. 기호 1번 황세형목사(전주시온성교회)는 △목회자 부족 현상이 당면한 상황 속에서 목회자연금위한 대책마련 △가족이 함께하는 예배와 이웃교회와 함께하는 성경학교, 전국 아동부연합회를 비롯한 연합회가 주관하는 전국대회와 수련회 등으로 다음세대 교육 지원 △시대에 맞는 선교방법을 위한 미디어선교와 전문적인 사역자 양성해 새로운 선교의 방향 제시 등을 공약으로 밝혔다. 기호 2번 정 훈목사(여천교회)는 △말씀과 기도로 일하는 총회가 되도록 하겠다 △지교회를 세우는 사역에 노회가 앞장설 수 있도록 총회가 정책적으로 지원 △글로벌선교 네트워크 구축과 재정지원, 선교사 케어 및 개척교회 성장위한 지원 △교회내 갈등과 분쟁을 줄이고, 여성 리더십이 세워지는데 주력 △혁신적인 신앙 교육 플랫폼 개발과 신학교의 재정자립과 학생모집 방안을 마련 등을 제시했다. 장로부총회장 단독후보 윤한진장로는 “부족한 저에게 부총회장으로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신다면 총회장을 잘 보필하며 위기의 시대가 기회가 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면서, “팽창시대의 패러다임이 아니라 성경적 본질에 충실하고 건강한 총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김승민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는 증경총회장 이성희목사가 「종의 정체성」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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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통합측서 부총회장 후보 정견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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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성시화운동본부서 성시화 여름축제
- ◇태백기독교연합회와 태백성시화운동본부는 2024 태백 성시화 여름축제’를 진행했다. 태백기독교교회연합회와 태백성시화운동본부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2024 태백 성시화 여름축제’를 황지교회(담임=김종언목사)와 검룡소를 비롯한 태백 일대에서 진행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지역의 발전과 교회의 부흥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태백시 63개 교회 목회자와 성도, 지역 성시화운동본부가 참여하는 이번 축제는 지난 2016년 태백성시화운동본부가 창립되면서 그해 7월 제1회 축제를 진행하면서 시작됐다. 코로나19 기간을 제외하고는 매년 진행된 축제는 △말씀집회 △간증집회 △찬양집회 △명사 초청 특강 △태백산 정상 기도회 △함백산 정상 기도회 △검료소 기도회 △삼수령 한반도 평화통일 기도회 △전도특강 △기도특강 △태백시티투어 △기독교 명화상영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저녁집회에는 이천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김상기목사(이천은광교회)와 세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김상복목사가 설교했다. 또한 찬양사역자 미라클선교회 이광희선교사가 찬양집회를 인도했다. 이외에도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목사가 성시화운동의 비전과 전략을 소개했다. 또한 둘째날 오전에는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에서 태백시와 나라와 민족, 복음적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회를 가졌다. 마지막날 오전에는 세계성시화운동본부 평신도 대표회장 전용태장로가 「성경 암송과 삶의 변화」에 대한 간증 겸 특강을 했다. 또한 세계성시화운동본부 민들레기도팀장 최호자 권사는 「중보기도와 기도응답」에 대한 특강과 간증헸다. 마지막날 저녁 태백시내 63개 교회가 드린 연합예배에서 설교한 김상복목사는 “기독교의 신앙은 간단하다”면서, “누구든지 예수를 믿으면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으리라고 하셨다. 이 소식은 인간이면 누구든지 들어야 한다. 이보다 좋은 소식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믿음은 신실하다는 의미이다. 하나님 앞에서 착하고 작은 일에도 충성하는 삶을 살게 되기를 바란다. 또한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하나님께 아뢰어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경험하는 삶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목사는 성시화의 비전선포 시간에 “태백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가정, 직장 등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말씀의 가치가 반영되는 구조적 복음화를 이루어야 한다.”며 “태백의 성시화를 위해 나도 한 사람 전도 작정하고, 기도해야 한다”면서, “매일 오후 1시에 1분간 기도하는 111기도운동에 동참해 태백의 영혼들과 태백 교회의 영적 회복을 위해서 기도해야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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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성시화운동본부서 성시화 여름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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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의교회서 ‘제5차 생선 컨퍼런스’ 준비
- ◇기쁨의교회 박진석목사 기쁨의 교회(담임=박진석목사·사진)에서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제5차 생선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미션 리빙 컨퍼런스」란 주제로, 성도들이 생활 속에서 선교사의 사명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생선 아카데미가 주최하는 행사이다. 2022년 시작한 이 컨퍼런스는 이번에 5번째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여름과 겨울에 진행하고 있다. 교회 목회자 또는 평신도 지도자들, 가족 단위로 참석하고 있다. 박진석목사는 생선(생활선교사)아카데미 원장으로, “2022년 첫 컨퍼런스를 통해 교회가 민족과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원대한 비전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첫 컨퍼런스에는 전국 20개 지역, 100개 교회에서 약 1000명이 참석했다. 박목사는 "생활선교사는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성도라면 누구나 가지는 지극히 일반적인 정체성이다. 각자의 생활 영역에서 왕 같은 제사장의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생선 컨퍼런스는 성도들이 구체적인 삶의 영역에서 신앙과 비전을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함께 고민하고 공유하는 하나님 나라의 거룩한 영적 플랫폼을 형성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강의중심이 아닌 실질적인 영성회복에 중점생활선교사 양성하는 프로그램 구성해 교육 이번 컨퍼런스는 강의중심이 아닌 실질적인 영성 회복과 생활 속 선교사의 역할을 강조하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첫째 날에는 생활선교사의 3대 비전에 대한 강의와 그룹 나눔이 진행될 예정이다. 3대 비전은 ‘지상명령’, ‘킹덤시티’, ‘남은 자 공동체’로 구성되며, 각각 생활선교사, 생활수도사, 생활순교자와 같은 생활 속의 사명을 강조한다. 또한 킹덤시티에서는 킹덤 패밀리, 킹덤 비즈니스, 킹덤 제너레이션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남은 자 공동체에서는 트웰브 마운틴, 트웰브 캠프, 트웰브 프리스트에 대한 강의를 통해 공동체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킹덤 비즈니스에 대한 전체 강의가 진행되며, 이후 참석자들은 11개 영역별 모임에 참여하게 된다. 이 모임들은 선교목회, 문화예술, 경제창업, 교육돌봄, 자녀양육, 복지, 산개발, 직장인, 통일정치, 골드시니어, 도시개발 등 다양한 분야로 나뉘어, 각 영역에서 실제 사례 발표와 그룹 토의를 통해 밀도 있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컨퍼런스에서는 생활 선교사라는 정체성을 성경 속에서 재확인하고, 각자의 삶의 영역에서 이를 어떻게 적용하고 개발할지에 대한 고민과 공유의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골로새서 3장 16절의 말씀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라는 성경 구절을 바탕으로, 성도들은 서로 가르치고 권면하며 생활 선교사의 역할을 다질 계획이다. 박목사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한국교회가 앞으로 통일한국시대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30여 년 가까이 성령의 운행하심과 역사하심에 대한 신학적 경험과 임상훈련을 압축하여, 성령의 나타남과 원리들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귀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목사는 “기쁨의교회와 생선아카데미의 사역은 일회성의 컨퍼런스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면서 “지속적으로 교육과 가정, 문화예술, 목회, 직장 등 다양한 영역별 모임을 통해 각자의 생활 속 선교사를 세우는 일에 전념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그리스도인으로서 각자의 생활 속 선교사로 세워지길 기대한다. ◇생선컨퍼런스 통해 은혜 받는 성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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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솔로몬의 노래 (38) 내가 겉옷을 벗었으니
- 5:2(하반절) 나의 누이, 나의 사랑, 나의 비둘기, 나의 더렵혀지지 않은 이야, 내게 문을 열어다오. 나의 머리는 이슬로, 나의 머리 타래는 밤이슬로 가득하도다.이처럼 주님이 밤이슬을 맞아가면서 많은 시간이 걸려서 신부에게 오셨다. 하지만 문이 잠겨 있다. 주님은 신부 성도에게 계속해서 은혜의 역사를 하신다. 그런데 문 안쪽에 있는 신부 성도는 어떤 상태에 있는 것일까? 신부 성도가 지금까지 받은 은혜가 너무 많다. 그리하여 고전15:10절 말씀과 같이 은혜가 충만한 영적 부요함으로 인하여 “이제 됐구나!” 하는 안일한 심령 상태에 놓여있는 것이다. 이것이 신랑 예수님과 신부 성도 사이에 막혀있는 문이다. 그러나 고전 4:4절에 사도 바울이 자신을 자책할 것이 하나도 없이 완전하지만 이것으로 자신이 의롭게 되는 것은 아니라고 고백하였다. 신부 성도가 지금까지 주님의 품 안에서 그분의 은혜와 사랑을 받아 왔다. 또 진리를 신부 성도가 자기 심령의 아구까지 채워가면서 신랑 예수님을 따라왔던 영적 긴장감이 풀어진 것이다. 이는 신부의 신앙에 올라 섰을지라도 무한하게 달려가야 되는 것을 계시하는 것이다. 5:3 내가 나의 겉옷을 벗었으니 어찌 다시 입으리요? 내가 나의 발을 씻었으니 어찌 다시 더럽 히리요? 신부 성도가 자신을 볼 때 겉옷을 벗었다는 것은 죄의 겉옷을 완전히 벗은 의로운 자라는 것을 계시한다. 또 자신의 발을 씻었다는 것은 주님을 따르는 신앙생활의 발자취를 말씀의 물로 깨끗이 씻은 것을 말한다(엡 5:26). 이는 말씀으로 회개 되어지고 깨우침을 받아 자책할 것이 하나도 없이 깨끗한 영적 상태가 된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신부 성도가 스스로 생각하기를 현재의 영적 상태로 계속 머물러 있는 것이 좋으니 다시 움직여서 더렵혀지고 싶지 않다는 것이다. 신랑 예수님은 신부 성도에게 더 많은 은혜를 주셔서 계속 열매를 맺으며 영적으로 은혜의 깊은 경지에 들어가기를 원하신다. 그런데 신부 성도는 자신의 겉옷과 발이 더럽혀지는 것을 핑계 삼고 문을 열지 않고 있는 것이다. 5:4 나의 사랑하는 이가 문구멍으로 그의 손을 들이미니 그에게로 내 마음이 움직였도다. 주님은 여전히 문밖에서 문을 열어 달라고 하신다. 그런데 신부는 계속해서 잠자리에 누워서 몸을 일으키지 않고 있다. 그때 신랑 예수님이 주님의 손을 문빗장이 있는 틈 사이로 집어넣으셨다. 주님의 손은 십자가에 못 박혀 피 흘린 손이다. 피가 뚝뚝 떨어지고 있는 주님의 손을 보게 되면 어떤 패역한 자라도 정신이 들어서 일어나게 되어 있다. 5:5 내가 나의 사랑하는 이에게 문을 열어 주려고 일어나니 내 손에서는 몰약이 떨어지고 내 손가락에서는 향기로운 몰약이 문손잡이 위에 떨어지는도다. 문빗장 사이로 주님의 피 흘리시는 손을 신부 성도가 보게 된다. 신부 성도는 그때서야 주님의 대속의 은혜와 또한 자신을 주님과 같은 순교 제물 되게 해 주시는 주님으로 새삼 상기하면서 그 사랑으로 인하여 문을 열어 주려고 일어났다. 신부 성도가 문을 열어 주님을 맞이하려고 하는데 문손잡이 위에 몰약이 떨어지는 것은 주님이 제물 되셔서 나를 구원해주신 대속의 죽음을 의미한다. 또한 나를 순교 제물로 순교하게 해 주실 주님을 죽기까지 따르는 순교의 믿음을 나타낸 것이다./예장 진리측 총회장·주사랑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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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솔로몬의 노래 (38) 내가 겉옷을 벗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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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실천신학대학원 총장 노영상 박사
- 노영상박사(사진)는 장로회신학대학교 교수와, 호남신학대학교 총장등을 역임했으며,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총회한국교회연구원 초대 원장 등을 역임한 중진학자이다. 또한 한국기독교학회와 전국신학대학협의회 회장으로 종교개혁 500주년 학술대회를 이끌기도 했다. 현재는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의 총장으로 한국교회의 구체적인 목회방안을 위해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내년 개교 20주년을 맞이해서 관련된 행사를 준비하는데 힘쓰고 있다. 노박사는 “20주년 행사로서 내년 4월 28일엔 20주년 기념예배와 국제 학술세미나를 진행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토론토대학의 폴 위슨 명예교수를 초청하기로 했다”면서, “21세기 새로운 목회전략에 대한 컨퍼런스와 재학생이 중심이 된 교내사경회도 진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는 항상 한국교회가 필요로 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생각하며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우리의 이 같은 노력이 한국교회의 목회현장에서의 결실로 나타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노박사는 지금까지 감당한 사역 중 예장통합측 산하기관인 총회한국교회연구원 초대원장으로 일한 것이 기억에 난다고 말했다. 노박사는 “이 기관에 있으며, 총회의 실제적 전략과 운영 방향에 대한 많은 연구들을 했다”면서, “이 기간 동안 저는 한국교회의 정체기에 대한 타개책으로 새로운 목회전략으로서의 ‘마을목회’에 대한 연구를 개진하기도 했다”고 했다. 또한 “마을목회는 실천에서 이론을 가져온 정행의 신학이라 할 수 있다. 지난 6년여 동안 마을목회를 성서적이며 신학적인 기반 위에 세우고자 했다”면서, “내가 속한 예장통합측에서 마을목회를 총회전략으로 상당 기간 삼아주셔서 이에 대한 연구들이 풍성해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여러 교수들이 수고해 주셔서 마을목회와 관련된 책을 영국에도 출판하는 등 마을목회의 국제화를 도모하는 중이다. 이제 한국교회는 수입신학의 시대를 접고 우리의 현장을 파고드는 신학을 해야 할 때이다”라고 하면서, “우리교회와 사회에 대해 깊이 명찰한 후 이를 신학화하는 일에 노력할 때 우리 한국교회는 보다 든든히 설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는 ‘실천’을 신학적 화두로 생각하고 여러 면으로 한국교회의 목회방향을 새롭게 하기 위해 그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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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실천신학대학원 총장 노영상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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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솔로몬의 노래 (37)내게 문을 열어다오
- 5:1절의 끝에 “친구들아 먹으라”한다. 이 친구들은 누구인가? 그들은 신랑 예수님과 신부와의 혼인식에 축하해주는 자들이다. 요3:27~29에서 세례 요한이 자신은 그리스도가 아니요, 그분 앞에 보내심을 받은 자이다. 신부를 얻는 사람은 신랑이지만 신랑의 친구는 곁에 서서 신랑의 음성을 듣고 그 음성으로 인하여 크게 기뻐한다. 요한 자신이 이와 같은 기쁨이 충만한 친구라고 하였다. 세례 요한같이 신부 성도가 잠겨진 동산안의 풍성한 열매와 향으로 열매 맺는 것은 신부 혼자 이룬 것이 아니다. 주님이 보내주신 천군 천사로 돕게 했으므로 신부의 혼인 식에 당연히 함께 일한 천사들이 축하하며 기뻐하는 것이다. 또 후 3년 반 동안 하나님의 진노심판에서 예비 처로 인도되어 보호 양육을 받던 자들이 휴거 되어 주의 재림의 날에 축하해주는 친구들이 된다. 5:2 내가 잘지라도 내 마음은 깨어 있나니 두드리는 것은 내 사랑하는 이의 음성이라. 말하기를 나의 누이, 나의 사랑, 나의 비둘기, 나의 더럽혀지지 않은 이야, 내게 문을 열어다오. 나의 머리는 이슬로, 나의 머리 타래는 밤이슬로 가득하도다. 육신은 잠을 잘지라도 영은 주님과 깊이 교제가 되어진다. 즉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고 주님을 감각할 수 있는 것은 마음이 깨어 있는 것이며 신앙 수준이 상당히 높은 것이다. 신부 성도가 신랑 예수님의 두드리는 음성을 듣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주님이 신부를 부르는 호칭이 '나의 누이, 나의 사랑, 나의 비둘기, 나의 더럽혀지지 않은 이야' 하고 부르셨다. '나의 누이'는 오라비와 누이의 아버지가 같다는 것인데, 신랑 예수님과 신부성도의 아버지가 같아지는 때는 신부성도가 부활체가 되었을 때 비로소 예수님과 신부성도가 오라비와 누이의 관계로 이루어진다. 신부성도가 현재 이 믿음으로 서 있으므로 신랑 예수께서‘나의 누이’라고 부르시는 것이다. '나의 사랑'은 주님의 사랑을 받은 신부성도가 그 사랑으로 온전히 주님을 사랑하고 있으니 ‘나의 사랑’이라고 부르시는 것이다. ‘나의 비둘기’는 신앙의 정절 면을 말씀한다.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신랑 예수를 끝까지 따르는 신부이기에 '나의 비둘기'라고 부르시는 것이다. '나의 더럽혀지지 않은 이야'는 깨끗하다는 의미도 있지만 완전하다는 의미를 더 강조하고 있다. 우리가 주님 앞에서 점과 흠과 티가 없이 완전무결한 자가 될 수 있는가? 우리의 힘과 의로는 완전무결한 자가 될 수 없다. 오직 주님이 우리를 보실 때 ‘나의 더럽혀지지 않은 완전무결한 이야’ 하고 인정하시면 될 수가 있는 것이다. 이는 우리가 예수님의 의로 100% 입혀지면 가능하다. 주님이 완전하시므로 그분 안에 있는 나를 더럽지 않고 흠과 티가 없는 완전한 자로 보시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 자신의 의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더러운 것이 된다. 그런데 신랑 예수께서 ‘내게 문을 열어다오.’ 하고 잠자고 있는 신부에게 말씀하시고 있는 것은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신랑 예수님의 아내가 되어지면 남편이 신부에게 들어갈 때마다 아내의 허락을 받는 것이 아니다. 신랑 예수께서 자신이 원하는 때에 신부에게 들어오면 신부는 항상 받아들이는 것이 된다. 또 신랑 예수와 신부 사이에 문이 가로막혀 있으면 안된다. 1절의 마음이 깨어 있어서 신앙 수준이 높은 신부 성도 일지라도 그 안에 부족함이 또 있는 것을 계시한다. 신랑 예수와 신부가 늘 함께하며 아무 막힘이 없는 관계가 이루어지면 육신의 잠자는 것조차도 없어지고 주님과 100% 늘 함께 있게 된다./예장 진리측 총회장·주사랑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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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솔로몬의 노래 (37)내게 문을 열어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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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45회] –그리스도인의 영성 믿음의 영성
-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은 확실히 십자가에서 주님과 함께 못박힌 체험이 필요하다. 겉으로 보기에는 우리가 다 믿는 자 같으나 아직 주 안에 거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믿음에 거하는 자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사는 자들이다.(갈3:26)복음의 사실을 믿는 데서 끝나지 않고 복음의 삶을 사는 자를 일컫는 것이다. 따라서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니니라”(살후3:2)고 하셨다. 노아의 믿음은 아직 오지 않은 인류의 심판에 대하여 알고 있는 자가 아니었다. 경고하심을 받아 환난을 이길 준비를 한 믿음의 사람이다. 아브라함도 잉태할 수 없는 한계 안에서 약속을 믿음으로 이삭을 얻게 된다. 하박국 선지자가 살던 시기는 바벨론의 극동세력의 성장으로 인해 유대왕국이 위협받고 있을 때이다. 예례미야 선지자도 임박한 환난을 예언하였다. 이러한 절망 속에서 하박국은 환난에 관한 문제를 예언으로 선포하는것에 그치지 않았다. 대선지자들이 환난을 선포하고 회개를 종용하지만 상황을 종식할 만한 영적인 통로가 되어주지 못했다. 이에 반해 하박국의 소선지자는 놀라운 비밀을 깨닫게 된다. 대환난 앞에서도 자신이 구원받을 확신을 얻게 됨으로 이 사실을 선포하게 된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합3:18)라는 사실을 고백한다. 이러한 고백은 16절에 “환난 날을 내가 기다리므로 썩이는 것이 내 뼈에 들어왔으며~”라는 두려운 상황이었다. 이 두려움에서 자신의 영혼이 구원을 받아 평안을 누릴 수 있었던 것은 믿음이었다. 바로 진심으로 주를 믿는 것만이 나아가 주님으로 만족한 삶이 구원임을 깨닫는 고백이다.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합2:4)는 고백이 신약의 사도바울에게도 구원의 근거가 되었다.(롬1:17)사도바울의 믿음으로 이방인을 향한 구원의 문이 확장된다. 이 믿음의 선포는 후에 마틴 루터(M.Luther)에게 영향을 주어 믿음의 원리를 깨닫고 종교개혁을 일으킨 힘이 되었다. 믿음의 영성이란 무엇인가? 어떤 사실을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님을 통해 보여주신 구원의 약속이 성취되는 근거이다. 믿음의 영성은 환난에서 구원받는 일을 가능하게 한다./대전반석교회 목사·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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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45회] –그리스도인의 영성 믿음의 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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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교 초기 ‘선교사정신’ 기억하자
- 한국선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에큐메니컬선교연구회의 주최로 지난 21일 열렸다. 참석자들은 초기 한국선교사역을 감당했던 선교사들의 정신을 계승하기로 했다. 매클레이선교사와 언더우드선교사 아펜젤러선교사, 레이놀즈선교사, 유진 벨선교사, 인돈선교사 등 초기 한국선교를 감당한 사역자들의 헌신을 우리는 기억해야할 것이다. 초기선교사들은 어려운상황 속에서도 사역을 감당했다. 초기 선교사들은 대부분 20대였다. 젊은 나이에 익숙하지 않은 나라인 조선으로 와 선교사역을 감당하다 순교한 이들도 많다. 조선을 사랑했던 그들의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오늘날의 한국교회가 있을 수 있었다. 한국국적의 장기선교사는 2만 1천 917명이다. 이들은 초기 선교사들의 정신을 기억하고 선교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이러한 사역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기도가 필요하다. 우리는 초기 선교사들이 교단과 교파를 넘어 사역했다는 사실도 기억해야 한다. 그들은 타교파 사역자들을 경쟁자로 보지 않았다. 서로 다른 교파와 교단일지라도 사역에 협력했다. 특히 각 교단별로 권역별로 사역지를 나누어서 사역했다. 현재의 한국교회가 권역별로 사역지를 나누어 사역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복음전파를 위해서는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서 사역하는 모습이 필요하다. 선교사들은 복음전파 뿐 아니라 한국사회를 바꾸어나가기도 했다. 학교와 병원을 세웠으며, 신분제도와 남녀차별 문제도 해결해 나갔다. 이화학당과 숭실학교를 통해서 여성들에게 고등교육을 받게 했다. 백정출신에게 장로직분을 주는 일도 있었다. 한국교회는 이러한 선교사들의 정신을 이어받아서 우리나라 사회를 바꾸는 일에도 힘써야 한다. 우리사회에 소외되고 어려운 사람들을 찾아가 예수의 복음을 전해야 한다. 또 어려움을 당하는 이들의 곤경을 해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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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교 초기 ‘선교사정신’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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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종교개혁과 변화 그리고 경건
- 2024년은 종교개혁 507주년이 되는 해이다. 종교개혁은 비진리에 대한 저항과 개혁이 개신교회의 본질임을 기억해내는 것이다. 루터가 종교개혁을 선언한 이후 신학운동은 16세기와 17세기를 거쳐 유럽 전역에서 꽃을 피웠고, 칼뱅의 『기독교강요』는 프랑스와 영국, 스위스를 비롯한 전 지역에 영향을 주었다. 종교개혁은 프랑스의 위그노와 영국의 청교도 신앙의 토대를 구축하여 영적 부흥을 이끌었다. 또한 근대 자유민주주의와 경제 자본주의의 기반을 구축하는 사상적 기초를 제공하여, 중세의 봉건적 전통과 구전문화의 잔재를 제거하고 새로운 시대를 구분 짓는 경계선이 되었다. 루터의 종교개혁은 기독교 역사의 새로운 전환점을 이루었으며, 산업혁명은 물론 유럽의 정치, 경제, 교육, 문화를 변혁하는 계기가 되었다. 루터의 종교개혁은 특히 성도들에게 영적문화의 충격과 함께 성도들의 세계관과 예배에 대한 관점의 변화를 일으켰다. 종교개혁은 교회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형성하면서 성경적 세계관과 가치, 경건한 삶의 방향을 제시해 주었다. 종교개혁을 통한 교회의 변혁은 크게 몇 가지가 있다. 첫째, 교회 예배 문화의 변화이다. 교회의 예배가 단순해지면서 성만찬 중심이 아닌 성경에 기록된 말씀 중심 곧 하나님의 말씀을 통한 메시지 전달에 초점이 맞추어 졌다. 종교개혁을 바탕으로 평신도들이 이해하기 힘든 라틴어가 교회 내에서 사라지고 일상적인 언어들이 사용되었다. 가장 큰 변화는 사제와 성가대원의 전유물이었던 교회음악의 보편화이다. 음악은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인식하에 회중들은 찬송을 부르게 되었고, 성전 예배 중심에서 삶의 영역을 중심으로 한 예배로 예배에 대한 인식이 전환되었다. 두 번째는 교회내의 비성경적인 요인들을 제거하고 성경에 기초한 기초신앙교리 교육과 예배의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교회 내의 신과 성인의 상이 우상숭배임을 적시하고, 이러한 것들은 성도들의 영적 성장에 방해가 됨을 비판하고 제거하였다. 종교개혁을 통해 변혁이 일어난 교회에서는, 개혁교회의 기초인 성경을 중심한 신앙과 생활이 강조되고 교회안의 거룩한 공동체와 믿음의 형제들로 채워지면서 다양한 상처들이 치유되기 시작했다. 루터의 종교개혁은 만인제사장설을 주장함으로 자유와 평등사상을 일으켜 종교, 사람의 의식을 평등화하고 민주사회의 토대를 이루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칼빈은 루터의 종교개혁운동을 더 발전시켜 예정설을 주장하였고, 성속이원론과 사제주의에 반대하여 모든 노동이 거룩하다는 직업소명론을 주장하였다. 결과적으로 종교개혁은 새로운 사회질서를 정착시키는 촉매제가 되었다. 루터와 칼빈에 의한 종교개혁은 많은 성과를 이루어냈지만, 개신교와 가톨릭의 전쟁과 종교가 공적영역에서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사적영역으로 밀려나는 한계도 드러냈다. 종교개혁 507주년을 맞아 한국교회와 성직자, 교회 공동체는 개혁의 성과와 한계를 분석하고 다음의 부분을 계승 발전시켜야 한다. 첫째, ‘하나님 말씀의 묵상과 현실화’에 힘써야 한다. 성직자는 매일 성경 40장 이상 읽고 묵상하고, 묵상한 바를 실천할 때 신비의 계시가 능히 너희를 견고하게 함을 믿어야 한다(롬 16:26). 둘째, 하나님의 메시지, 타인과의 대화에서 ‘경청의 태도’를 가져야 한다. 셋째, 삶의 현장에서 ‘찬양과 기도가 현실화’되어야 한다. 넷째,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나라와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가르치는 일’에 적극적이어야 한다(행 28:30-31). 다섯째, 티끌과 재 가운데서 회개하며 용서운동이 있어야 한다(욥 42:6, 10). 한국 교회가 종교개혁이 제시한 성경적 세계관과 가치, 경건한 삶의 방향을 기억하고 주님의 길을 따라간다면, 모든 이들이 구원에 이르는 역사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한국칼빈학회 회장·아프리카미래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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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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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종교개혁과 변화 그리고 경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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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 사랑의 길, 생명의 길로
- 사랑의 길이 생명길이며 천하보다 귀한 것은 사람의 생명이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며 생명이시고 우리의 주인이시기에 믿고 순종하는 자는 복 있는 자다. 창세기 9장 6절에는 하나님은 자기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셨음을 말씀하고 있다. 고린도전서 13장 13절에서는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고 했다. 피조물이면서 모든 만물의 영장인 사람은 생명을 귀히 여기고 사랑하면서 특별히 인간의 생명을 천하보다 귀히 여기며 사랑하고 살아야 한다. 그러나 사람의 생명 경시현상이 문제인 것 같다. 세계는 열대성 기후변화로 인한 태풍과 대형지진, 홍수 열대아등의 기후변화와 러시아와 우쿠라이나 전쟁, 중동 전쟁등 세계가 사랑과 화해와 평화를 위한 곳이 아니라 전쟁과 죽음의 땅이 되어가고 있다. 여기에서 우리가 살아남을 생명길은 하나님이 주신 생명 길임을 믿게 된다. 세계가 싸우고 우리가 싸우는 것은 사랑의 길도 생명 길도 아닌 사탄의 길 멸망의 길이다. 현대사회의 큰 문제는 분쟁과 살인, 사람의 생명 경시현상이 문제이다. 인간생명의 가치가 왜 이렇게 빈부차이에 따라, 학벌에 따라, 인종에 따라, 지역에 따라 차이가 날수 있는가. 하나님의 창조하신 하나밖에 없는 가장 귀한 선물이 인간의 생명인데 이 생명을 경시하는 현상 때문에 잔혹한 세상이 되고 말았다. 지금 가장 시금한 문제는 인간 생명의 가치를 회복시키는 사랑의 하나님을 믿는 기독인들이 먼저 인간생명의 가치관을 회복시키는 ‘인간생명 사랑운동과 용서와 화해의 복음운동’이 일어나게 하는 것이다. 서로 사랑하므로 모든 중요한 운동이 복음으로 생명을 살리는 용서와 사랑운동이 중심이 되어야 하겠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사람이 사람을 죽이는 일은 이 땅에서 영원히 사라지고 하나님 형상인 사람은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살리는 운동원이 되게 하여야 하겠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으시고 나서 만물을 지배하고 다스리도록 복을 주셨다. 그런데 살인범이라고 인간의 법으로 처형하면 또 하나의 관제 살인죄이다. 이제 세계는 사랑과 용서가 중심이 되고 교화가 중심이 되어 선진국은 사형제도는 거의 사라져 가고 있고 중국, 러시아 등과 공산국가와 미개발국가들 중에 사형제도가 남아있다. 죄는 미워해도 사람의 생명은 사랑과 용서로서 살리는 것이 예수님의 뜻임을 어릴 때부터 교회에서 철저히 교육해야 하겠다. 사랑의 길, 생명의 길이 주님의 길이요 영생의 길이다. 서울구치소 교정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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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실천(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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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 사랑의 길, 생명의 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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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비춰지는 ‘영혼의 맑음’이 있기를...
- “중국 북경대학교에는 미명호(未名湖)라는 호수가 있다. 너무 아름다워서 이름을 붙이지 못했다. 말 그대로 이름 없는 호수이다. 미명호가 품고 비추어 내는 푸른 하늘. 호수가 꼭 깊어야만 품을 수 있을까? 나는 호수가 맑아서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그분을 아는 넓고 깊은 지식도 중요하지만, 그분의 인격을 닮아가려는 내 영혼에 ‘맑음’이 있기를 원한다. 나의 영혼 맑게 하소서! 그리하여 당신의 모습이 나를 통해 비추어 질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지난 9월, 북경대에 입학한 딸아이의 SNS글이 마음을 울렸다. 세상의 그 어떤 미사여구로도 아름다움을 다 표현할 수 없어 이름조차 정할 수 없었던 미명호(未名湖)처럼 우리 가정에 베푸신 하나님의 사랑과 선한 인도하심 역시 그 어떤 말로도 형언할 수 없을 만큼 크고 깊고 위대했기 때문이다. 지난 5년간 딸아이를 중국 유학길에 보내는 과정은 결코 순탄치 못했다. 장기화된 코로나 여파와 그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은 어둡고 긴 고난의 터널이 되었고, 세상 그 어떤 것도 의지할 수 없는, 오직 하나님의 도우심만을 바랄 수 밖에 없는 풀무 불 속의 연단이었고 혹독한 훈련의 시간이 되었다. “만일 누가 무슨 말을 하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리하면 즉시 보내리라 하시니”(마21:3)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시기 전, 타고 가실 나귀 새끼를 준비하기 위해 두 제자를 마을에 보내시면서 하신 말씀이다. 이 말씀은 딸아이를 중국에 보내기까지 우리 부부에게 허락하신 말씀이다. 코로나 여파로 어려움을 겪게 된 남편의 사업은 풀릴 듯 풀리지 않는 기약 없는 기다림의 연속이 되었다. 그로 인해 딸아이의 유학 생활을 중도에 포기해야 하는 상황은 숨 막히는 압박이 되어 우리 부부를 턱 밑까지 조였다. 그때마다 주님은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리하면 즉시 보내리라”라는 말씀을 붙들게 하셨고, 그 순간마다 그 말씀을 실재화 시키셨다. 당시 내 주변엔 해결할 수 있는 분명한 것이 하나도 없었지만, 주님의 말씀은 분명하고 확실했다. 주께서 쓰시고자 하는 자에게 장학금을 허락하셨고, 학비를 해결하셨으며, 주의 자녀를 말씀안에서 단단하게 성장시키셨다. 무엇보다 하나님은 고난을 통한 연단으로 우리의 믿음이 자라게 하셨고, 결국 약속하신 것들을 이루셨고, 여전히 이루어 가심을 믿게 하셨다. 우리 주님은 문제의 해결뿐 아니라 영혼의 성장과 성숙을 위해 고난과 고통을 부득이 허락하신다. 사방이 욱여쌈을 당한 막막한 상황 속에서도 분명하신 말씀으로 하나님의 선한 인도하심을 신뢰할 수밖에 없도록 이끄신다. 어둡고 긴 터널은 막연하고 불안하고 무섭지만, 주께서 허락하신 고난의 통로에는 신실하신 하나님의 분명한 손길이 있다. 도우시는 손길, 위로하시는 손길, 결국 약속하신 것으로 이끄시는 확실한 손길이 있다. 캄캄한 곳에서 느껴지는 그 분의 손길은 세상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어쩌면 너무 아름다워 이름조차 붙일 수 없었던 미명호와 같은 것이다. 아니, 분명 그 이상의 것이었다. 딸아이는 중국의 악명 높은 입시 전쟁에서도 열심을 다해 결국 북경대 신문방송학과에 입학하게 되었다. 주님께서 ‘주의 쓰임 받는 나귀’로 중국 대륙의 영혼들을 위해 그 길을 여신 것임을 우리는 안다. 북경대 미명호를 바라보며 하나님께 드린 딸아이의 고백 역시 앞으로 이루실 더 크고 비밀스러운 하나님의 일을 위한 순종의 첫 발걸음임을 알기에 어미 된 자로서 울컥한 감동을 숨길 수 없었던 것이다. 미명호가 맑기에 푸른 하늘을 품을 수 있듯이, 귀한 영혼들을 품기 위해 예수님의 인격을 닮아가길 소망하는 딸아이에게, 그 분의 모습이 비추어지는 '영혼의 맑음'이 있기를 기도한다. 김미선 (집사, 말씀 굽는 타자기 블로거, 독서논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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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비춰지는 ‘영혼의 맑음’이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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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 인정욕구, 그 불편함에서 자유하기
- “내가 증언하노니 그들이 하나님께 열심히 있으나 올바른 지식을 따른 것이 아니니라.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에 복종하지 아니하였느니라 (롬10:2~3) ” 다른 사람의 인정에 의지하여 자신이 가치 있는 존재임을 확인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끊임없이 선행을 하고, 칭찬 안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때문에 피곤하고 지칠 수밖에 없다. 그들의 언어 속에는 항상 자신이 베풀었던 선한 행동의 내용이 들어있고, ‘내가’라는 단어가 존재한다. 상대방의 인정과 칭찬의 말에 따라 자신의 기분이 움직여진다. 우리가 옛 사람일 때는 나의 의를 세우며 살아가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거듭난 자로 새 사람이 되어 그리스도로 옷 입은 자는 옛 사람의 생활 방식을 벗어 버려야 한다. 그러나 여전히 나의 의를 세우려고 힘쓰며 사는 자들은 교회 안에 여전히 존재한다. 이들에 대해 성경은 하나님의 의에 복종하지 않는 자이며, 올바른 지식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결국 사람들의 인정에 목마른 자들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자기 의를 세우려고 하는 것이다. 나는 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하는 두려움 속에 살았다. 하나님이 아닌 다른 사람들의 인정과 확인을 추구하게 될 때 나의 삶은 위축되었고, 자유하지 못했다. 그러던 중 하나님께서 이런 나의 모습을 다루신 일이 있었다. 신대원 1학년 때 하나님이 나에게 이런 감동을 주셨다. “00교회에 교육전도사 이력서를 내라. 그러나 너를 뽑아주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주님께 말했다. “아니 뽑히지도 않을 텐데 이력서를 왜 넣어요?” 고민이 시작되었다. 담임목사님과 부장집사님 모두 아는 분들이었다. 그 분들이 나를 향해 어떻게 말할지, 어떤 시선을 보낼지 마음이 너무 복잡했다. 나의 자존심을 다 내려놓아야 했다. 며칠을 고민을 하고, 기도했다. 하나님은 나를 죽이고 말씀에 순종하는 모습을 보기를 원하셨다. 다른 사람의 시선보다 하나님의 음성에 더 귀를 기울이기를 원하셨다. 예상대로 며칠 뒤에 젊은 남자 전도사님이 청빙이 되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생기면서, 나는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되었다. 그 사랑이 기반이 되어 나의 정체성이 세워지는 것이란 것도 알게 되었다. 복음은 나에게 자유를 주었다.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사랑의 빛 안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었다. 하나님의 자녀는 사람의 인정 속에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살아가는 존재다. 십자가 그 사랑이 알아지면서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라는 두려움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 사람들의 인정으로 나의 존재를 증명할 필요가 없다.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보는가보다 하나님께서 나를 어떻게 보시는 지가 중요했다. 물론 지금도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서 완전히 벗어났다고는 할 수 없다. 때로 어떤 상황이 닥쳤을 때 순간 생각이 들어온다. ‘사람들이 이렇게 말하면 어떡하지?’ 하지만 그 생각이 오래 나를 붙들지 못한다. 나는 하나님이 아들의 생명과 바꾼 귀한 존재이며, 온전한 사랑 안에 있기 때문이다. 이 사실이 나를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서 자유케 한다. 나를 구원하신 주님께 모든 영광을 돌린다. /여성사역자지원센타 대표·구미꿈꾸는 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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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 인정욕구, 그 불편함에서 자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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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44회] –그리스도인의 영성 문안의 영성
- “서로 문안하라”(고전16:20)는 바울사도가 믿음 다음으로 강조한 사역의 핵심단어이다. 그는 서신의 말미에 반드시 ‘문안’의 형식을 취하고있다. 문안의 대상은 이방인형제(행21:19)와 총독 벨릭스 각하(행23:26)와 동역자(롬16:3)와 교회이며 사랑하는(롬16:5) 자들이다. 성도를 위해 수고한 자들(롬16:6)과 바울사도와 함께 고난을 당한 자(롬16:7)들이다. 주 안에서 사랑하는 자, 그리스도 안에서 동역자, 그리스도 안에서 인정받은 자, 주안에서 택함 받은 자들을 말한다.(롬16:3-16) 사도바울은 “~간절히 문안하고”(고전16:19),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고” (고전16:20) “친필로 문안하고”(골4:18)라는 구절들을 통해 ‘문안’을 강조한다. 사도요한은 사랑을 사도바울은 믿음을 중시한다. 그러나 바울이 성도 간의 교통의 중요함을 알게 됨으로 ‘문안하라’는 명령을 사용하고 있다. 사도요한도 요한이서와 삼서에서 ‘문안’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있다. 바울은 복음 전파 사역 중에 바나바와 다투고 결별하기에 이른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동역의 관계와 지체들의 유대관계 안에서 하나님의 뜻이(골4:12)견고해짐을 보게된다. 진정한 복음은 지식의 전달에 그치지 않고 서로 사랑하는 생명의 참된 복음이다. 말씀 속에는 사랑의 생명의 씨앗이 함께 자라기 때문이다. 이후 바울은 편지서의 말미마다 많은 지체들을 격려하고 소중히 여기는 문안의 관계가 성립됨을 찾아볼 수 있다. 모든 성도가 서로 문안하는 교회의 교통을 아주 심각한 어조로 말하고 있다. 서로 문안하는 이 일은 주를 사랑하는 연속성 위에 있음을 강력히 경고하며 다음과 같이 이른다. “만일 누구든지 주를 사랑하지 아니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고전16:22) 하나님의 사랑은 그리스도 안에 그리스도의 사랑은 성도의 사랑 안에 있음을 이른 말이다. 그는 서신의 초두에 반드시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고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을 한다. 또한 서신의 말미에는 동역자들의 이름을 부르며 문안하는 형식을 갖추고 있다. 성도 간의 교제는 바로 그들 중에 주님이 함께 하심으로 평안을 누리는 목적이 있다. 교회의 모임에는 주님을 만지기 위한 영성이 약화되어서는 안된다. 주안에 있는 자들을 문안함으로 주님을 만지게 되는 원리로 주님을 잃어버리지 않게 하셨다. 문안의 영성은 교회 안에 성도 안에 그리스도 안에 성령 안에 사랑 안에 거하는 길임을 알게 하셨다.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할 때이다./대전반석교회 목사·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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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44회] –그리스도인의 영성 문안의 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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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0주년 준비하는 동현교회와 김태일목사
- ◇동현교회는 내년 교회창립 50주년을 맞이해 하나님나라 가치 확립에 주력하고 있다. 말씀묵상 후 소그룹 공동체통해 묵상의 내용을 공유 문화센터를 통한 지역섬김과 세대별 통합예배 활발 부산에 위치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동현교회(담임=김태일목사·사진)는 올해 「하나님께 돌아가자란」란 주제로 가지고 사역하고 있다. 이 주제는 내년 교회창립 50주년을 맞이해 하나님나라 가치를 확립하기 위해서이다. 이 교회 김태일목사와 성도들은 이러한 주제 속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근원으로 돌아가자 △복음으로 돌아가자 △교회로 돌아가자 △말씀으로 돌아가자 △예수께로 돌아가자」라는 중점 사항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이 교회는 소그룹 모임을 통한 하나님나라 경험을 추구하며, 말씀묵상을 통한 성도의 성숙을 추구하고 있다. 문화사역을 통한 지역사회 복음전파, 다음세대를 위한 통합예배에도 힘쓰고 있다 기도·전도·성경통독 운동을 전개 이 교회는 이번 달부터 「△기드온 300기도 동역자 △루디아 300전도 동역자 △다니엘 500통독 동역자」란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운동을 시작하게 된 이유는 지난 4월부터 40일 동안 진행한 작정기도회와 관련이 있다. 김목사는 “최근 교회에 어려운 일이 있었다. 그래서 40일 기도회를 진행하게 됐다. 그 과정 가운데서 하나님의 많은 은혜가 있었다. 찬양과 기도만 했는데도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시간이었다”면서, “이 기도회를 통해서 교인들의 기도가 불이 붙었고, 전도도 활발해졌다”고 말했다. 또 치유의 역사도 있었다. 기도회에 참석했던 한 권사는 “40일 기도회 동안 가장 많이 부르짖은 찬양곡 영적 소경 된 나에게 영적인 눈과 귀가 열리는 역사가 있었다. 주님이 나를 치유하시고, 나의 아픈 부분을 싸매주시고 개인적으로 만나주셨다”면서, “그 증거로 육신의 눈을 뜨게 해주셨다. 20여년 동안 녹내장 및 시력 저하로 고생했지만 기도회 3일 후 아침에 일어나 안경을 써보니 갑자기 시력이 맞지 않았다. 안경을 착용하지 않으니 오히려 더 밝고 편안해졌다.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이 참으로 감사해서 감당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 운동에서 동역자라는 이름을 붙인 이유도 함께 기도하면서 동역자의 힘이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기드온 300 동역자」는 금요심야기도회에 참여하는 성도들이 300명이 될 때까지 참여하는 운동을 말한다. 「루디아 300전도 동역자」는 300명의 성도들이 전도할 때까지 전개하는 운동을 말한다. 「다니엘 500통독 동역자」도 성경을 통독하는 성도들이 500명이 될 때까지 지속하는 운동이다. 김목사는 “기도, 전도, 말씀 이 3가지가 교회의 본질적인 요소이다”면서, “구체화시켜서 눈에 보이는 것처럼 성도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운동이 중요하다. 사역하면서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됐다. 그래서 이러한 운동을 지속해서 진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교회는 내년 50주년을 준비하는 의미로 올해 표어를 「하나님께 돌아가자」로 정하고 사역 중이다. 설교말씀도 돌아가는 것으로 초점을 맞추어서 진행하고 있다. 김목사는 “희년은 하나님나라와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가 궁극적으로 보아야 할 하나님나라에 대해 말씀을 나누었다”면서, “올해 하나님나라를 위해 △근원으로 돌아가자 △복음으로 돌아가자 △교회로 돌아가자 △말씀으로 돌아가자 △예수께로 돌아가자라는 중점사항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회 내 묵상지로 묵상에 매진 동현교회는 다양한 방법으로 말씀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교회 내 묵상지인 「아침마다」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있다. 동현교회 주보에 첨부되어 있는 이 묵상지는 김목사와 부목사들이 함께 만들고 있다. 김목사는 “주보에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의 묵상본문과 질문을 수록하고 있다. 이 묵상지를 통해 아침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교인들이 어디에 있던지 하루 묵상훈련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보에 첨부된 「아침마다」는 동현교회 새벽예배 본문이기도 하다. 「아침마다」는 「△성경본문 △관찰을 위한 질문 △적용을 위한 질문 △본문이해를 위한 도움 △오늘의 기도」 로 이루어져 있다. 최근에는 매주 수요예배에서 진행하던 성경맥잡기를 마쳤다. 이 과정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가지 권별로 맥을 잡는 과정이다. 김목사는 “요한계시록은 하나님나라를 말하면서 끝난다. 성경은 하나님의 나라로 연결이 되어있다. 지난 8년간 성경맥잡기 과정을 했는데 결론은 하나님의 나라로 가야한다는 것이었다”면서, “마지막 때에 하나님의 나라를 보게 하시고, 세월을 아끼게 해주는 마음을 주셔서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동현교회 사역의 중점 중 하나는 소그룹이다. 이것은 하나님나라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김목사는 이 교회 부임 후 어떻게 하면 교회에서 하나님나라를 경험할 수 있을까 고민했고, 그 결론이 소그룹공동체였다. 김목사는 “소그룹 공동체로 모여서 교인들이 함께 말씀을 나누고 삶을 나눌 때 경험되는 것이 하나님나라이다”면서, “그래서 우리교회는 매월 마지막 주일 3부 예배를 드린 후 공동체별로 식탁교제를 한다”고 말했다. 식탁교제를 하는 날은 동현교회 교인들은 소그룹 공동체원끼리 식사한 후 「아침마다」를 통해 일주일간의 묵상을 나눈다. 말씀을 나눈 교인들은 자연스럽게 삶을 나누게 된다. 그리고 삶을 나누면서 소그룹공동체가 더 친밀하게 되고 있다. 다음세대를 위한 통합예배 진행 동현교회에서는 에벤에셀 문화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문화라는 매개체로 믿지 않는 영혼들과 하나로 어울리게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동현교회가 문화라는 분야에 관심을 기울인 것은 상당한 시간이 지났다. 지난 2001년 청소년 기악부를 창단한 것이 그 시작점이다. 이곳에서 악기를 배운 학생들이 지금은 성인이 돼서 문화센터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순환도 일어났다. 이 문화센터의 취지대로 동현교회의 학생들뿐 아니라 지역 내 학생들도 문화센터에 참여할 수 있다. 악기를 통해서 전도의 열매가 맺는 역사가 일어나기도 한다. 김목사는 “매년 연말에는 오케스트라 공연을 한다. 이곳에서 악기를 배운 학생들이 함께 연주한다. 이 연주회를 보면서 많은 감동을 받는다”면서, “공연을 보기 위해서 믿지 않는 부모들이 오신다. 이를 통해서 어른들이 자연스럽게 교회 연결되고, 교회에 출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동현교회는 다음세대를 위해서 세대별통합예배 「우리하나」를 일년에 두 번가량 드리고 있다. 교회에 유치부부터 청년부까지 함께하는 예배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예배 후에는 조별활동으로 진행된다. 이 조에서는 청년부 교인이 조장이 돼서 모임을 이끈다. 또한 동현교회는 매해 두 차례씩 「어울림예배」를 드리고 있다. 이 예배는 교회학교 학생들과 어른 성도들까지 모든세대가 함께하는 예배이다. 주일 낮 예배로 진행되지만 각 세대가 모두 예배순서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서 어른성도들이 학생들에게 관심을 가지는 일도 있다. 김목사는 “어른 성도들이 학생들이 함께한다는 것만으로도 좋아하신다. 학생들도 각자 부서예배만 드리다가 함께 드리는 예배를 하면서 자신감과 활력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동현교회는 최근 교인야외예배를 진행했다. 김목사는 "이날 예배때 성도들이 너무 좋아하셨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예배를 드릴 생각이다"고 말했다 야외 예배에 모인 성도들이 함께 기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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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0주년 준비하는 동현교회와 김태일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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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된한동교회와 전해석목사
- 대한예수교장로 합동보수총회소속 복된한동교회의 전해석목사는 다음세대가 사도행전적 교회와 같이 말씀과 기도 성령께서 주도하시는 다음세대가 되도록 사역과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기 위한 사역을 하고 있다. 전목사는 선교적사명을 중심으로 교회의 비전을 세웠다. 그 비전은 「가든지 보내든지 돕든지 하자」이다. 어디서나 예배하고 말씀을 전한다 이 교회는 4년전 예수복된교회와 한동교회로 합쳐지며 복된한동교회가 되었다. 성도들은 ‘움직이는 교회’라고 한다. 예배가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가기 때문이다. 한 곳에서 머물며 건물을 키우는 것이 아닌 하나님이 부르시는 곳으로 성전을 옮겨가며 예배드리고 있다. 그럼에도 성도들은 남아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보며 함께 가고 있다고 한다. 현재도 건물에서만 예배를 드리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모여 예배를 드릴 수만 있다면, 그들이 있는 곳으로 가서 함께 예배하고 말씀을 전한다. 전목사는 “계속 성전이 바뀌다보니 고정적으로 함께한 성도들이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면서, “그런데 성도들은 이를 통해서 진짜 예배가 무엇인지 고민하게 되었고, 진짜 되돌아가고 머물러야 할 곳은 하나님인 것을 알게되었다고 고백했다”고 전했다. 또한 “공간이 증명해 주지 않아도 교회는 교회임이 확신이 들었다”며, “그렇게 예배가 필요한 곳에 가 예배를 드리다보니 오히려 선교지에 교회가 세워졌다”고 말했다. 청년들은 버스킹예배로 노방전도 전목사는 “지금 전세계는 다음세대를 어떻게 세우느냐에 따라 사사시대가 되느냐, 다윗에 하나님 왕국 시대를 맞이하느냐는 중요한 기로에 서있다”면서, 다음세대를 위한 사역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교회청년들은 ‘안다모’라는 이름으로 버스킹예배와 전도, 말씀사경회를 비로새 다음세대를 살리기위한 릴레이기도와 금식기도 24시간 기도 등을 하고 있다. 버스킹예배에서는 토요일에는 탄천에서 찬양을 하는 동안 나머지 사람들은 간식들과 함께 노방전도를 하고 있는데, 사실 이 사역은 전목사가 주도한 것은 아니었다. 전목사는 “오직 말씀을 가까이 할 때, 하나님께서 나에게 하시는 말씀을 알아듣고 순종하는 자리까지 나아가는 것이다”며,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없음을 강조했다. 그리고 “그렇게 말씀에 집중했더니 한 청년이 마음을 받아 혼자 시작하게 되었고, 뒤이어 다른 청년들도 마음을 받아 함께 전도를 하고 있다”고 했다. 또 “다른 것을 주는 것이 아니라 복음을 전하는 것이기에 전도를 할 때는 꼭 ‘예수님 믿으세요’라고 한다”면서, “한 영혼이 주님앞에 서기까지 정말 오래걸린다는 것을 깨달으며 묵묵히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세대’를 대상으로 갖는 사경회 기도도 중요하게 여겨 릴레이 새벽기도와 24시간 릴레이 기도도 진행하고 있다. 워낙 기도의 중요성을 말하고, 성도들이 직접 깨닫다 보니 기도의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힘써 기도를 이어가고 있다. 매년 진행하는 사경회도 역시 다음세대가 대상이다. 전목사는 “흔히들 알고 있는 사경회와는 달리 복된한동교회의 사경회는 7일 밤낮으로 오직 말씀에 집중한다. 그렇게 말씀에 집중할 수 있는 기회가 없기 때문이다”면서, “별다른 프로그램이나 설교, 해석은 없지만, 참여한 사람들은 변화를 경험하며 하나님의 살아있는 말씀을 더욱 깨닫고 신기해한다”고 말했다. 말씀으로 변화되어 하나님의 살아계신 역사 경험 또 전목사는 “요즘 말씀읽는 것을 참 어렵게 생각하지만 말씀에 힘이 있다고 생각해 통독하는 시간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며, “특히 중국 등 쉽게 말씀을 접할 수 없고, 전하기 어려운 선교지에 있기에, 유창한 실력이 아니어도, 중국 등 외국인들이 대상인 사경회를 진행하며 말씀을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렇게 말씀에 목말라 있는 사람이라면 우선 초대해 하다보니 얼마전에는 충북CCC와 연결이 되어 충북대학교에서도 사경회를 한 소식을 알렸다. 충북대학교CCC와의 일일 사경회에서는 복된 한동교회 다음세대 리더들이 국내 다음세대를 말씀으로 세우기 위해서 2년동안 진행되다가 그 가운데 같이 참석했던 충북대 ccc와 캠퍼스 복음화를 위해 진행했다. 전목사는 “10년의 시간을 통해 국내 다음세대들은 또 다른 다음세대를 세울 수 있는 성장된 모습을 보여주었다”면서, “이제는 목회자 중심이 아닌 청년이 리더가 되어 진행되고 있다. 말씀이 그들을 이렇게 세웠고, 그들을 통해서 열방의 다음세대를 세우자는 비전으로 계속 진행 될 것이다”고 밝혔다. 묵묵히 전도하며 사도행전적 교회의 사명을 감당 이렇게 세워진 지도자 중 교정시설에서 성경공부를 인도하는 한 전도사님을 통해 재소자에게도 복음을 전하고 있다. 또한 직접 사역에 참여가 어려운 장년부는 보내는 사역와 물질로 돕는 사역을 담당하고 있다. 선교활동에 중점을 두어 미얀마 일본 등 여러나라를 후원하고 있으며, 주정헌금과 선교헌금을 모아 미자립교회도 후원하고 있다. 2014년부터 시작한 안다모는 2019년까지 한국과 c국의 목회자들의 자녀와 한국의 몇몇의 선교사 자녀와 복된한동교회의 다음세대가 참여했었다. 점점 찾는 사람들이 늘어 충북대ccc와의 안다모는 70명, 제주도 안다모는 c국의 지도자들의 자녀와 차세대 리더 등이 참여해 총89명이 참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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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인터넷 예배를 개혁하라 - 레위기 10장 1~2절
- “우리는 인터넷으로 모든 것을 만족합니까?” 인터넷으로 먹는 방송 시청이 식사가 아니고, 인터넷 부부가 없듯, 인터넷 예배는 영혼과 육체를 분리하는 이원론적 허상입니다. 여러 무지로부터 일어난 개혁이 1517년 종교개혁입니다. 오늘날 하나님이 원하시는 개혁은 목사절대주의, 인터넷예배주의, 무교회주의, 탈권주의, 동영상숭배, 택배성찬과 같은 잘못된 예배론과 교회론의 개혁입니다. 예배의 중요한 전제는 ‘예배는 하나님과 참여자들의 만남의 장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예배자를 ‘구경꾼’으로 전락시키면 안 됩니다. 하나님과 뜨거운 만남, 성도들 간의 뜨거운 사랑의 만남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예배 개혁이 종교개혁이었습니다. 또한 분별력 없는 지도자들의 용어 사용은 예배 혼란을 증가시키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예컨대 모든 경건 모임을 ‘예배’라는 단어로 획일화하는 것은 남용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예배 방향은 로마 가톨릭교회의 교회론인 교황제도 중심의 교회라는 개념을 거부하면서도, 좌로는 만인제사장과 영적 교회론을 극단화 시키면서 교회의 제도적인 측면을 과격하게 허무는 재세례파들의 주장도 배격하는 것입니다. 이런 균형은 오직 성경이 명하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식으로 예배할 때 가능합니다. 오늘 성경 본문과 같이 예배를 실패하고 잘된 성경 인물이 없습니다. 예배라는 것은 ‘예의를 갖추어 엎드려 경배하는 것’입니다.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는 대요리문답에서 예배에 대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논하고 이어서 노래와 기도로 하나님을 찬미하기 위해 모인다’라고 하였습니다. 존 칼빈은 “우리는 예배에 의해서 하나님께로 들려 올라간다. 말씀의 설교, 성례전, 거룩한 회집 그리고 교회의 외적인 전체 기관의 목적은 우리가 하나님에게 연합하도록 하는 것 말고는 무엇이겠는가?”라고 했고, 로버트 웨버는 “예배란 예수 그리스도의 삶, 죽음, 부활을 통해서 성취되니 하나님의 전능하신 구속행위를 경축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피터 부르너는 독일어로 예배가 ‘고테스디엔스트(Gottesdienst)’인데 이는 ‘회중에 대한 하나님의 봉사와 하나님께 드리는 회중의 봉사’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회중에 대한 하나님의 봉사는 은혜와 치료와 회복입니다. 이처럼 개혁주의자들은 예배를 하나님과 성도의 ‘만남’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결국 예배와 관련해서 가장 강조되어야 할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회중의 모임’을 ‘만남의 장소’ 즉, ‘하나님과 인간의 만남의 장소’로 이해해야만 한다는 점입니다. 주일예배는 주님과의 예배 적인 만남과 성도 간의 서로의 만남이 중심적 가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즉, 하나님과 관계에서 영적이면서도 성도 간에 조직적인 예배가 드려져야 합니다. 종교개혁 이후에 장로교 신학에는 ‘예배 규정 원리(the Regulative Principle of Worship)’가 전통적으로 인정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스코틀랜드 장로교회의 예배 표준 문서인 낙스의 공동 전례서를 필두로 하여 후에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를 작성하였던 목사와 신학자들이 작성한 ‘공예배 지침서’가 1645년에 출판되었습니다. 후에 이것이 장로교회의 예배의 규범적인 위치를 차지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예배 개혁은 예배 규정 원리로(RPW) 돌아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최선을 다한 성경 적인 예배 원리이기 때문입니다. RPW의 핵심은 ‘예배와 관련하여 성경에 명령이 되어 있는 것은 무엇이든지 요구되며, 명령이 되어 있지 않은 것은 금지된다’ 입니다. 결국 거룩한 성경에 지시된 것만 예배에 들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인터넷 부부가 없고, 인터넷 식사가 없고, 인터넷 무당 신내림이 없고, 인터넷 장례식이 없고, 인터넷 출산도 없고, 인터넷 재판도 없고, 인터넷 예배도 없습니다. 이 모든 행위는 직접 대면해야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인터넷 예배 주의는 예수님의 몸인 사람들이 모인 교회를 부정하고 인터넷 사이버 공간에서 정신만 공유하려는 신영지주의사상을 품고 있습니다. 우리 주 하나님은 능력이 넘치지만, 육체로 직접 이 땅에 오셨다는 것을 깊이 묵상해야 합니다. 주님은 원격으로 십자가를 시청하지 않으시고 직접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과 교제하시고 먹고 마시며 가르치고 전파하고 병자를 가까이하시며 치료하셨습니다. 교회는 예수님의 몸이고 예수님은 교회의 머리입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우리는 교회를 어머니처럼 사랑하며 신영지주의사상을 버리고 컴퓨터 앞에 시청자가 아니라 원래의 자리에서 예배하는 예배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서울에스라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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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인터넷 예배를 개혁하라 - 레위기 10장 1~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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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05주년 맞은 춘천안디옥교회
- 성도들 위한 정착프로그램과 심방전도사 제도 운영 소그룹통한 영적성숙과 복음화위한 중보기도 도모 춘천안디옥교회(담임=이준복목사)는 1919년 설립되어 올해로 창립 105주년을 맞이했다. 일제의 탄압 등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성장해 왔다. 유한익목사에 의해 세워진 이 교회는 유철수목사, 박희준목사. 유진형목사 등을 거쳐 현재는 이준복목사의 부임해 사역하고 있다. 이 교회는 「기도·전도·헌신 열에 불타는 안디옥공동체」라는 비전으로 성도들이 기도의 전념하도록 이끌고 있다. 또한 성도들의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과 더불어 다양한 사역에 헌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105년 전에 믿음의 성도들에 의해서 설립 이 교회는 성미부락이라는 마을에서 시작됐다. 이 교회에서 담임사역자로 사역을 시작한 유한익목사는 춘천지역 최초의 한국인 목사였다. 유목사는 3.1 운동 등에 앞장선 목회자이기도 했다. 유목사는 이 교회에서 사역하면서 선교백년기념 전도단에서 활동한 만큼 각 지역의 복음전파에 몰두하면서 나라를 사랑하는 일에 앞장섰다. 이렇게 교회가 자라나면서 일제의 탄압을 받는 등 어려움도 있었다. 특히 일제의 탄압으로 인해서 교회가 폐건물이 되어서 교회의 명맥이 끊기기도 했다. 광복이후에는 분단과 한국전쟁으로 교회가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한국전쟁 시기에 이 교회는 폐쇄되었고, 8개월 동안 예배를 드리지 못했다. 한국전쟁 등의 시기를 지나면서 파송받아 부임했던 박송길전도사는 교회는 여선교회를 조직하고 장로를 세우며, 교회 대지를 매입하는 등 교회로서의 체계를 유지했다. 1960년대 이 교회는 한국전쟁 등으로 인해 안정화에 들어갔으며 1980년대에 13대 목회자인 이영호목사가 부임하면서 입교인의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이목사는 각 속회와 선교회와 청년회, 중고등부 활동을 강화했다. 또한 건전한 평신도지도자를 세워서 교회를 섬기게 했다. 성도들의 정착위한 프로그램 진행 1989년 이 교회는 14대 담당사역자로 유진형원로목사가 부임하게 되면서 기존의 남춘천교회에서 춘천안디옥교회로 교회이름을 바꾸었다. 이후 이 교회는 「기도·전도·헌신 열에 불타는 안디옥공동체」라는 비전을 가지고 사역하고 있다. 안디옥교회 부흥의 3대 요인인 △기도 △전도 △헌신에 주력한 결과 28구역으로 이루어졌던 교회가 200여 구역으로 성장했으며, 강원최대 5천석 성전을 건축하게 됐다. 「기도」는 새벽기도 운동과 철야기도를 통해서 성도들이 기도에 전념하도록 이끌었다. 「전도」는 이슬비전도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했다. 특히 이슬비전도를 통해 교회로 오게 된 성도들에게 1대 1 정착프로그램을 운영해 성도들이 정착할 수 있게 했다. 정착 후 양육프로그램으로는 △알파코스 △MTS 양육 △베델성경공부 등을 진행하고 있다. 성도들을 더 싶도깊게 관리하기 위해서 심방전도사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각 교구의 담당목사가 살피기 어려운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서 진행되고 있다. 「헌신」은 예수님처럼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섬겨야 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몸헌신 △마음헌신 등을 강조하면서 교인들이 사랑을 품고 교회를 섬기도록 했다. 이러한 3가지 비전을 통해 교회가 성장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022년 부임한 이준복담임목사도 이러한 사역을 이어받아서 사역하고 있다. 이 교회는 성경의 안디옥교회처럼 선교의 전진기지 역할도 감당하고 있다. 아시아 지역의 100~200교회를 개척해서 현지 목회자들을 세워 이들을 위한 생활비도 제공하고 있다. 목장모임과 중보기도 사역 활발 이 교회는 목장제도를 통해 소그룹으로 성도들의 신앙생활을 강화하고 있다. 목장모임은 「△시작하기 △찬양과 경배 △말씀나누기 △기도섬김」이라는 순서로 진행되고 있다. 시작하기는 한 주간의 삶을 돌아보면서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 기도응답이나 특별한 경험을 나누는 시간이다. 말씀 나누기 시간에는 그 주 주일설교 말씀을 가지고 나눔을 하는 시간을 가진다. 기도섬김시간은 기도제목을 나누고 함께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이다. 특히 전도대상자를 서로 나누고 기도하는 시간도 가진다. 이 교회는 릴레이 중보기도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역은 지난 2011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교회는 기도제목을 중예배실 뒤쪽이 비치해 성도들이 보고 기도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또한 기도를 마친 후 기도시간표에 기도 한 성도의 이름을 기입하게 하고 있다. 이 사역의 목표는 「△지역의 복음화와 기도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사역한다 △우리교회가 부흥의 중심이 되도록 성도들이 함께 기도함으로 교회의 비전을 함께 이루어가도록 섬긴다 △우리교회 성도들이 기도를 통해 지속적인 제자훈련의 연장선을 걷도록 한다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기도사역을 통해 하나님나라의 사역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도록한다」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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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05주년 맞은 춘천안디옥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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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강화도 지역 선교와 이웃사랑을 실천
- 성경중심의 설교와 다양한 예배로 삶의 제자화에 헌신한 교회 ◇ 강화도 문산리에 위치한 성산교회는 곧 50주년을 맞이한다. 박영식 담임목사 강화도에 위치한 성산교회는 1975년 11월 2일 초대 교역자 김만효전도사와 성도 14가정이 강화 문산리 지역의 복음화와 세계 선교를 위해 창립했다. 그 후 2010년 8월에 담임으로 부임한 박영식목사(사진)는 지금까지 14년간 하나님의 부르심에 헌신해서 귀한 교회를 변함없이 섬기고 있다. 박목사는 “강화는 축복의 땅이다. 강화는 이미 오래전부터 작은 행정지역인 ‘리’단위까지 교회가 들어와 있었다”며, “초기선교사들과 이후 한국교회의 복음사업의 수혜지였다”고 전했다. 산성교회는 내년에 창립 50주년을 맞이한다. 본문중심의 강해설교·다양한 예배에 집중 성산교회는 전통적인 예배와 함께 꾸준한 성경공부와 말씀을 기반으로 제자도를 세워가는 교회다. 이것은 설교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해, 성경본문을 깊이 해석하고 효과적인 적용을 통해 말씀에 집중하는 박목사의 설교관에 기인한다. 그는 사람들이 듣기 좋은 설교를 하지 않으려 노력한다. 하나님과 구원자이신 예수 중심의 설교, 즉 성경의 네러티브를 통한 구원역사를 전하려고 노력한다. 박목사는 “예수님 중심의 구원역사를 바로 전할 때 성도들의 삶의 자리에 말씀의 열매가 나타난다”며, “바른 설교는 순종의 자리로 성도를 초대하고, 그들의 삶으로 이어져 ‘믿음을 살아내는 제자’로 성장하게 된다”고 말한다. 또한 박목사는 전통적인 예배관을 중심으로 점점 한국교회에서 사라지고 있는 주일 오후 예배와 수요일 저녁예배 그리고 금요구역예배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주일 본 예배와 오후 예배는 형식을 달리해서 전통적인 예식의 본 예배와 찬양과 자유로움이 있는 오후 예배를 병행해 성도들이 보다 다양한 형식의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인도하고 있다. 또 수요일은 「진리의 예배」란 주제로 성경을 깊이 강해하는 말씀에 집중하고, 금요구역예배는 잘 구성된 교단공과를 가지고 체계적인 신앙교육에 힘을 쓰고 있다. 그리고 매일 드려지는 새벽예배에는 기독교 영성과 기도의 은혜를 경험하는 예배를 통해 성도들을 신앙적 삶이 있는 참된 제자로 세워가고 있다. 성산교회와 박목사는 동 교회뿐 아니라, 한국교회 전체에 부흥과 회복을 위해서는, 보다 깊이있는 설교문화가 확산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매년 1회씩 목회자의 건강한 설교 사역을 돕기 위해 목회자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고, 이 행사는 올해로 8회차를 마쳤다. 이웃과 열방에 예수의 사랑을 전하는 교회 성산교회는 강화도와 문산리 지역에 복음과 사랑을 나누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 교회는 관계중심의 전도에 힘을 쏟고 있다. 강화도는 지역의 특성상 이주가 많지 않고 지역 깊이로 이주민들이 정착을 하기가 쉽지 않은 곳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교회는 지역에 이주민이 들어오면 그들의 정착과 생활이 잘 적응될 수 있도록 협조한다. 마치 해외 한인교회들이 하는 이민 사역의 형태와 같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부활절이나 감사절 절기마다 달걀과 행사 음식 등을 이웃에 나누고 예수의 사랑을 전한다. 특별히 이웃의 어려운 상황이 전해지면 외면하지 않고 그들을 돕고 지원한다. 박목사와 교회는 최근에 형편이 어려운 이웃교회의 목사의 한 자녀가 희귀암에 걸렸다는 소식을 듣고, 그 목회자 가정에 특별 절기헌금을 보내기도 했다. 또한 같은 지방회인 인천지역에 속한 12개의 개척교회에 강화도 특산 농산품을 보내, 교회들의 생활과 사역을 지원하는 일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또 인도네시아와 브라질에 2개의 교회에 선교비를 지원하고, 자립이 어려운 두 개의 개척교회에도 별도로 선교헌금을 보내고 있다. 박목사는 “강화도가 복음화율이 매우 높은 매우 전통적인 은혜의 땅이었지만 지금은 기독교인이 줄어들고 있다”고 안타까워하며, “성산교회는 앞으로도 강화도와 이 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증가하는 고령층 사역에 관심과 지원 쏟아 박목사는 교회 구성원의 30%가 고령층 성도라고 한다. 한국 사회의 변화로 인해 교회내 연령층에도 변화가 따라오고 있다. 동 교회도 고령인들을 위한 사역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그는 “교회 내에 연령을 중심으로 한 선교회를 없애고 나이를 복합적으로 구성한 직원회와 구역을 중심으로, 세대와 상관없는 공동체를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오히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나이를 초월해 연합이 잘되고, 연령의 많고 적음으로 인해 소외되거나 외면당하는 일이 없다고 전한다. 또 사역의 초창기에는 꾸준한 심방과 독거노인 방문, 돌봄 등을 통해 고령층 성도들을 섬기는 일을 지속해 왔다. 박목사는 “교회는 사랑방과 같아야 한다. 서로를 돌보고 나누고 함께 할때 비로서 교회의 본모습이 만들어진다”고 전한다. 이번 여름행사도 모든 연령의 성도들이 함께 좋은 곳을 찾아 은혜롭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목사는 앞으로 소그룹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을 소개했다. 그는 “말씀을 중심으로 서로 삶과 신앙을 나누고 함께 하는 교회공동체를 꾸려가고 싶다”며, “내가 세운 목회철학은 죽어가는 사람(영혼)을 살려서, 세우고, 함께 살아가는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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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강화도 지역 선교와 이웃사랑을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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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 여호와께서 그를 생각하신지라 (사무엘상 1장 20절)
- 한 청년을 상담하다가 그 친구 안에 있는 깊은 상처가 되는 말을 발견했습니다. 그 청년이 출생할 때 뱃속에 세 아이가 잉태되었는데 어머니의 건강상태로 인해 세 쌍둥이 출산이 어려워 셋 중 두 명의 생명을 포기하고 그 중 한 생명이 태어난게 그 친구였는데 너가 다른 두 생명을 포기할 만큼의 가치가 느껴지는 삶을 살고 있지 않다는 말을 부모님께 들은 것입니다. 부모님들의 말을 마음에 새긴 그 청년은 항상 그 말을 자신 안에 새기며 내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 태어났어야 하는데 하며 스스로 정죄하고, 자신을 비하했습니다. 제가 그 청년에게 어떤 이야기를 해줄 수 있을까 묵상하다가 어느 날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사람들의 한 가지 특징을 발견하고 그 이야기를 해줬습니다. 바로, 아브라함, 이삭, 야곱, 모두 다 자녀가 순적하게 생기지 않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의 하나님의 사람들의 특징은 태어나자마자 신생아였을 때 삶의 어려움과 죽음의 위기를 겪었다는 것입니다. 모세는 태어나자마자 죽임을 당할 위기에 처해 그 어머니가 갈대상자 안에 넣고 나일강에 떠내려 보냈습니다. 예수님은 헤롯왕이 베들레헴 주변에서 태어난 모든 남자아기를 찾아 죽이라는 명령을 내려 태어나자마자 죽임을 당할 뻔하셨습니다. 천사가 나타나 아기를 데리고 이집트로 도망가라 알려주셔서 죽음의 위기를 피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사람들의 특징 중 한 가지가 바로 생명이 탄생하는 과정이 순적하지 않았고 또 태어나서도 여러 가지 위기를 경험했다는 것입니다. 내가 태어날 때의 배경과 또 태어나서의 여러가지 일들이 비록 힘들고 어려운 과정 가운데 있었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사람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그 모든 일들을 통해 하나님의 일을 행하시는 분이심을 믿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말씀에 등장하는 한나라는 여인은 자녀가 없었습니다. 자녀가 생기지 않는 아픔으로 인해 하나는 마음이 괴로워서 여호와 하나님께 통곡하며 기도합니다. 사무엘상 1장 10절에 “한나가 마음이 괴로워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며”라고 나옵니다. 마음의 괴로운 일이 있을 때, 삶의 어려움에 닥쳤을 때 하나님 앞에 통곡하며 기도할 수 있는 것이, 소리치며 눈물 흘리며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것이 얼마나 큰 하나님의 은혜이며, 하나님의 자녀 된 자들이 누릴 수 있는 권리인지 모릅니다. 세상의 많은 이들은 삶의 어려움이 있을 때, 고난과 고통 가운데 있을 때 권위자를 찾아갑니다. 큰 돈도 내고, 모든 관계를 총동원해서 나를 위로해 주고, 격려해주고, 힘을 줄 수 있는 사람을 찾아갑니다. 하지만 자신에게 도움을 주고 위로해 주는 역할을 하는 사람도 위로받아야 하고 도움을 받아야 하는 연약한 인간일 뿐입니다. 하지만 믿음의 사람들은 전능하신 하나님 앞으로 나아갑니다. 부족함이 없고, 연약함이 없으신, 모든 위로와 힘 주실 준비가 되어있으신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음이 은혜이며 감격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한나가 아이가 생기지 않아 하나님께 기도하며 통곡했듯이 우리도 하나님께 나의 삶의 문제와 어려움들을 가지고 나아와 그렇게 눈물 흘리며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을 돌아보길 원합니다. 진짜 내 삶에 눈물 흘릴 일이 없으십니까? 내 삶에 기도해야 할 일이, 기도해야 할 대상이 없으십니까? 없는 것이 아니라 하지 않고 있는 것 아닙니까? 우리도 한나를 본 받아 하나님 앞에 내 삶의 모든 문제들과 어려움을 내려놓고 통곡하며 기도할 수 있는 저와 여러분들이 다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한나를 생각하셨던 것 같이 저와 여러분들을 생각하시고, 우리의 기도 소리에 응답하시고, 우리에게 약속하신 대로 이루어 주실 것을 믿습니다/십대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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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 여호와께서 그를 생각하신지라 (사무엘상 1장 2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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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누구를 모시고 살고 있습니까?(눅 24:13~35)
- 사람은 누구를 모시고 사느냐에 따라 그 삶의 영향과 질이 달라지게 됩니다. 먼저,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사람은 부모님의 마음과 생각과 좋아하시는 것들과 건강에 영향을 받게 될 것입니다. 지혜가 많으신 부모님을 모시고 산다면 지혜를 배울 것이지만 계산이 분명한 부모님이시라면 계산을 정확하게 하며 살게 될 것입니다. 대통령을 모시고 사는 사람 또한 대통령에 따라 삶이 달라질 것입니다. 골동품 전문가를 모시고 있는 사람은 날마다 보는 것이 골동품이 될 것이고, 어느 것이 진품인지 아닌지를 식별할 수 있는 눈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퍼스널 트레이닝 전문가를 모시고 있는 사람은 운동과 근육에 대해 잘 알게 되며 어떤 운동이 어떤 근육을 발달시키고 어떻게 음식을 먹어야 건강과 근육을 유지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게 될 것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가 누구를 모시고 살든지 간에 우리는 우리가 모시는 분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 그렇다면 성도는 누구를 모시고 사는 사람입니까? 성도는 그가 누구든지 간에 예수님을 모시고 사는 사람입니다. 사도 바울은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갈2:20)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즉, 성도는 그 안에 예수님을 모시고 사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성도가 예수님을 모시고 산다는 사실은 매우 놀라운 것입니다. 세상의 어느 한 분야 전문가를 모시고 살아도 그 사람의 전문 분야와 성품에 따라 영향을 받게 되는데, 예수님은 하늘과 땅의 주인이시요 창조주요 구세주이시며 사랑과 성품에 있어서 완전하신 모델이자 지금도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존귀하신 예수님을 모시고 사는 것이 성도임에도 오늘 성도들 가운데에는 예수님을 모시고 사는 것 같지 않은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분명히 신앙도 좋고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데 말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 이유 가운데 하나는 많은 경우 예수님을 모시고 살기는 하는데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만 모시고 살기 때문입니다. 분명 십자가는 능력입니다. 그러나 십자가의 주님만 모시고 살다 보면,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님의 사랑을 이해하고 그런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는 깊어져 가는데, 거기서만 끝나는 경우가 많게 될 수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분명히 예수님은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예수님은 사흘만에 부활하셔서 하늘과 땅의 주인이 되시고 우리와 함께 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이시요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이 되셨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자신이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도 되리라”(롬6:5)고 증거하였습니다. 이 말은 성도는 예수님을 믿는 그 순간 예수님과 함께 연합하여 십자가에서 죽은 사람이고, 동시에 부활하신 예수님과 함께 연합하여 이 땅을 살아가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즉, 이 땅의 모든 성도들은 부활의 주님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는 말씀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땅의 성도는 부활의 주님을 모시고 살아가는 성도입니다. 하늘과 땅과 땅 아래의 모든 존재들이 무릎을 꿇어야 할 대상이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모든 것들의 주인이 예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부활의 주님과 동행하면서 삶의 모든 현장에서 부활의 주님을 부르며 주님을 초대해야 합니다. 부활의 주님께 우리의 삶을 의탁해야 합니다. 부활의 주님의 이름으로 선포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사망 권세를 깨뜨리신 부활의 주님의 능력이 성도들의 삶 가운데 역사하시게 될 것입니다. /대전중앙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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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누구를 모시고 살고 있습니까?(눅 24: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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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러빙핸즈, 관계중심적 세계 최장기 멘토링
- 러빙핸즈(대표=박현홍)는 한부모·조손·다문화 가정의 아동과 최단 4년에서 최장 11년까지 일대일 만남으로 멘토링을 하고있는 기독교NGO단체이다. 멘토와 멘티의 신뢰관계 및 청소년 안전망을 두텁게 형성하는 멘토링을 한다. ‘한 명의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친구로서 옆에서 지켜주자’라는 모토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최단 4년에서 최장 11년까지 일대 일 만남을 주선 러빙핸즈의 멘토링은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학습멘토링과는 조금 다르다. 이 단체의 멘토는 한명의 아이가 청소년 시기에 맞는 아동학대, 가출, 학교폭력 등의 여러 위험에서 내 편이 되어주는 한 사람, 어른친구가 되는 것이 목표이다. 그래서 한번 매칭된 멘토는 멘티가 성인이 될 때까지 관계를 지속하고, 다른 지도보다는 그저 한달에 두 번 이상 함께 만나 밥을 먹으면서 친해진다. 그렇게 멘티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함께 재미난 활동을 하는 등 소소한 추억들을 만드는 일을 한다. 박현홍대표는 “어려운 환경의 아동들은 관계를 맺어본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멘토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아동이 관계적으로 미숙하게 행동해도, 어른친구인 멘토가 인내하고 참을 줄 알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배운다. 이것을 통해 자신의 삶을 밝고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건강한 자아상을 갖게된다”고 말했다. 멘토의 역할이 중요한만큼 자원하는 모든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멘토 양성과정’을 반드시 거쳐야만 하는데 아침 9시부터 시작해서 저녁 7시까지 이틀, 총 18시간을 이수해야한다. 수료 후에도 세명의 추천서가 필요하고, 매월 3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약정해야한다. 「한 명의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친구로서 옆에서 지켜주자」, 박현홍대표가 이런 모토를 가지게 된 계기가 있다. 어느 날 한 멘토가 자기가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도움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멘토들과도 얘기해보니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때부터 멘토링은 멘토와 멘티가 서로 도움을 주는 관계임을 깨닫고 2~3년 전부터는 “오히려 돕지말자고 말한다”고 전했다. 박대표는 “돕는다는 것 자체가 상하관계로 나누어지게 되는 것이다. 근데 그들의 입장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그게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면서, “그때부턴 멘토와 멘티의 관계가 상호존중하는 동등한 관계로 방향성이 변화되었고, 이것이 러빙핸즈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통해 “예수님을 소개할 수 있는 너무나 좋은 도구가 되더라”고도 말했다. 박대표는 “잠깐의 도움이나 물질적인 지원은 받아봤지만,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어본 경험이 없는 아동들은 어떻게 이것이 가능한지에 대해 의문을 갖는다”면서, “자연스레 멘토가 믿는 하나님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고, 먼저 물어보면 그때부터 복음을 전해 준다”고 설명했다. 러빙핸즈에서는 그들의 첫 사회생활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대학에 입학하는 멘티에게는 ‘대학입학 장학금’으로 250만원, 취업하는 멘티에게는 ‘취업지원 장학금’으로 100만원과 정장 혹은 오피스룩 구입비 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멘토링을 멘티가 고등학교 졸업하는 나이까지 끝까지 진행한 사례는 올해 2월까지 286사례에 이른다. 그중에는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7년동안 멘토링을 잘 마친 후 20대 중반 직장을 잡고 안정이 된 졸업멘티가 러빙핸즈 멘토선생님이 된 사례도 있다. 박대표는 “친구가 필요없는 사람은 없다”면서, “현재 상황은 대상자가 정해져있지만, 청소년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기 때문에 멘토링을 필요로 하는 누구에게나 매칭하는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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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러빙핸즈, 관계중심적 세계 최장기 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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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실천] 사마리안퍼스서 OCC 선물상자 패킹파티
- ◇사마리안퍼스가 크리스천 아티스트와 함께 OCC 선물상자 패킹파티를 진행했다. 전쟁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어린이에게 선물 전달 현지교회 사역자와 협력해 제자양육 프로그램 제공 기독교 국제구호단체인 사마리안퍼스가 지난 16일 마포구 스튜디오에서 크리스천 아티스트를 초청해 전쟁의 아픔에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어린이를 위한 ‘OCC 선물상자 패킹파티’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OCC선물상자 사역을 실제로 경험하며, 전 세계 미전도종족 어린이를 위한 OCC선물상자를 정성껏 준비한 선물 아이템들로 채웠다. 또한 손편지를 동봉한 후 선물 받을 어린이가 복음을 받아들이도록 중보기도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는 SNS 인플루언서 및 아티스트 「초롱이와 하나님」의 김초롱작가, 지음, 아베크듀, 썸머메론, 굿뉴스드로잉, 타이더 정이슬대표가 각자 특별한 선물 아이템을 준비해 지구 반대편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선물을 포장했다. 참가자 중 다수는 이전에도 사마리안퍼스와 협력하여 사역을 진행한 경험이 있으며, 지속적인 사역파트너로 활동해 왔다. 준비된 선물은 장기화된 전쟁의 아픔을 겪는 우크라이나 어린이에게 복음제시와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패킹파티에 참여한 타이더 정이슬대표는 “어릴 때 힘든 시기를 보냈는데 그때 생각으로 다른 일상을 살고 있을 우크라이나 아이들에게 필요할 만한 선물을 준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작가 썸머메론은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누군가를 위해 선물을 준비한 건 처음인데 정말 필요한 아이에게 전해지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김초롱작가는 “조카를 생각하며 남자아이 선물을 준비했다. 조카와 비슷한 또래 아이들이 우크라이나 전쟁지역에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는데, 선물로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 단체 관계자는 “한국의 크리스천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어린이 사역인 OCC선물상자에 참여하여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면서, “한국의 크리스천 청년들이 좀 더 쉽고 즐겁게 복음을 전하는 어린이 사역에 동참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패킹파티가 되어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OCC선물상자는 전 세계를 175개국을 누비는 사마리안퍼스의 최대 규모 어린이 전도사역으로 2023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100개국 이상에 1,130만 개 선물상자를 전달했다. 또한 검수 및 전달 과정에서 무려 54만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여 사역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2023년 한국에서 297개 단체의 참여로 모인 37,786개 선물상자는 몽골, 우크라이나, 필리핀 등의 전 세계로 전해져 어린이의 희망이 됐다. OCC선물상자 사역의 핵심은 선물상자와 함께 전해지는 복음과 체계적인 12과 제자양육과정 「가장 위대한 여정」이다. 이를 통해 현지교회 사역자들과 협력하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도 이 단체 홈페이지에서 OCC선물상자 무료신청이 가능하며 많은 교회 및 개인후원자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이 단체는 선한 사마리아인의 마음으로 지난 50년간 전 세계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영적, 물질적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1970년부터 전쟁, 빈곤, 자연재해, 질병, 기근의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도우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한국을 포함해 캐나다, 영국, 호주 및 독일에 지사를 설립하였고, 17개국에 현장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사마리안퍼스는 △의료선교 △식수위생사업 △생계지원 △긴급재난구호 등의 사역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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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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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실천] 사마리안퍼스서 OCC 선물상자 패킹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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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말씀]일만 스승인가? 아버지인가? (고린도전서 4장 15절)
- 어릴적 살던 동네를 가보면 ‘이렇게 좁은 골목길이 있었던가?’, ‘어릴 적에는 굉장히 크게 느껴졌는데 지금은 작네.’ 등 소인국에 온 듯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특히 부모님을 바라보면 슈퍼맨이시고, 원더우먼이셨던 나의 영웅이었는데 지금은 한없이 작고 연약하게 느껴집니다. 우리의 부모님은 자녀인 ‘나’를 낳으시고, 키우시느라 당신들의 하고 싶은 것들, 먹고 싶은 것들을 양보하며 오로지 자녀와 가족의 행복을 위해 희생하셨습니다. 또한 뒤돌아보면 우리는 부모님께 강의식 교육을 받지 않았습니다. 칠판에 판서 하고, 교재를 정해 진도를 나가고, 시험을 봐서 성적을 넘겨야 나이를 올려주는 그런 일은 절대로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부모님을 존경하고, 부모님께 배웠다고 말하며 부모님을 사랑합니다. 이렇게 우리의 부모님은 삶으로 살아내시고, 행동으로 몸소 실천하며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부모님은 ‘나’를 위해 희생하셨습니다. 내가 아프고 힘들어하고 죽도록 고민할 때, 묵묵히 뒤에서 응원해주시고, 눈물을 훔치시며 기도해주셨습니다. 그게 우리의 부모님이십니다. 아무리 학력이 좋지 않아도, 아무리 가진게 없어도, 건강이 좋지 않으셔도 자녀를 위해 온몸을 바치시며, 희생하시며 자녀가 잘되기를, 자녀가 행복하기를 기도하십니다. 그리고 눈 감는 그 순간까지 더 못해줘서 미안하다 말씀하십니다. 한국교회는 눈부시게 부흥하고 성장했습니다. 부모님 세대의 기도와 헌신이 이 시대의 부흥과 성장의 밑거름이 됐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청년들과 다음 세대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어느 기독교 대학 채플 통계에 의하면 기독교라고 응답한 학생이 약 15% 정도라고 말합니다. 분명히 기독교인의 비중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에겐 아직 희망이 있습니다. 요한복음 6장 오병이어의 기적 이후 많은 사람들이 오히려 예수님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학교 밖 청소년 사역을 하다 보면 오히려 전도의 기회가 더 많아졌음을 실감합니다. 자녀를 낳아 키우다 보니 첫째와 둘째가 11살 터울이 되었습니다. 아이가 안 생기다가 극적으로 생겼습니다. ‘아, 하나님께서 주셔야 아이를 얻을 수 있구나.’ 부족하지만 그때 깨달았습니다. 오히려 개척의 심적 부담도 줄었습니다. 그런데 그 자녀들을 키우다 보니 내 마음대로 크지 않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교회란, 성도란, 이럴 수 있겠구나. 자녀를 키우며 분명한 것은 내가 이 자녀를 위해 죽을 수 있다는 사랑이었습니다. 아버지가 위독하다고 연락을 받았을 때, 나는 부끄럽지만 대신 죽을 마음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자녀가 아파 열이 나고 기운이 없어 축 늘어져 있을 때 난 자녀를 위해 대신 아프고 죽을 수 있다고 기도했습니다. 부모는 자녀를 위해 헌신하고, 대신 죽을 수 있는 그런 존재입니다. 이제 교회는, 목회자는, 태신자를 품은 성도는 영적 아버지가 되어야 합니다. 단순히 교육하고 양육하며 가르치는 스승으로 머물면 안 됩니다. 아이들은 영특해서 어른들이 어떤 사심을 품고 다가오는지 알 때가 많습니다. 성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진심으로 사랑하고, 희생하고, 거룩한 삶을 살아갈 때, 그 모습을 보며 양육받고 성장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 고린도전서 4장 20절 말씀은 일만 스승과 아버지의 답입니다. 일만 스승은 ‘말’, 아버지는 ‘능력’. 슈퍼맨 같은, 무엇이든 다 들어주던 우리 아버지가 지녔던 ‘능력’. 이제 교회는, 목회자는, 성도는 아버지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 나의 아버지, 나를 사랑하시고 독생자를 아낌없이 피 흘리시도록 나를 살려주심을 감사합니다. 이제 내가 죽기까지 사랑하고 삶으로 예배하는 주의 자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나를 구원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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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말씀]일만 스승인가? 아버지인가? (고린도전서 4장 15절)
신학/선교/해외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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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도어선교회, 어라이즈 아프리카 캠페인
- 오픈도어선교회에서 아프리카 난민들을 돕고 있다. 아프리카 기독교인을 위한 영적·정서적 지원에 매진 백만기도운동과 피해입은 기독교인의 현실 전달도 오픈도어선교회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기독교인을 돕기 위한 어라이즈 아프리카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폭력적인 기독교 박해 속에서 고통받고 있는 그리스도인을 기억하고, 함께 연합해 폭력적인 박해에 맞서기 위한 동역이다. 지난해 신앙 때문에 사망한 기독교인 중 95%가 사하라사막 이남의 기독교인일 정도로 극심한 박해를 받고 있다. 특히 나이지리아에서의 박해가 가장 극심한 상황이다. 선교회 보고서에 따르면 나이지리아에서 이슬람으로 개종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남편이 참수당하는 것을 목격한 난민 생존자들의 인터뷰가 담겨 있다. 또 기독교인들은 임시 캠프에서 기독교식의 이름을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일상적인 지원을 거부당하고 있다. 이 선교회는 앞으로 4년 동안 이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캠페인을 진행하는 4년 동안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의 기독교인 400만 명과 접촉하고 이들에게 영적, 물리적 그리고 정서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변화를 위한 백만 기도운동과 사회에 사하라 이남 기독교인들의 현실을 알리는 일도 할 예정이다. 이 선교회는 어라이즈 아프리카의 일환으로 「기도와 정의의 나무」 활동을 소개했다. 이 활동은 사하라 사막 이남 기독교인들에게 일어나는 박해를 주제로 하는 예배 혹은 강의이다. 또 나무모양의 장식을 만들고, 나뭇가지에 사하라 사막 이남의 기독교인들을 위한 기도제목을 적어서 함께 기도할 것을 권면했다. 이 선교회는 기도제목으로 「△폭력이 종식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주님께서 폭력범들에게 말씀하시고 그들을 평화 가운데로 인도해 주시도록 기도해 주세요 △애통해하는 이들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주님께서 슬픔 가운데 있는 이들을 만나주시고 위로해 주시고 믿음을 굳건하게 지켜주시도록 기도해 주세요 △국제단체들이 아프리카 기독교인들에 대한 공격에 있어 종교적 차원에서 의식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난민캠프에서 매일 같이 고통받고 있는 그리스도인의 형제자매들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주님께서 그들의 필요를 충족시켜 주시고 악에서 구해 주시도록 기도해 주세요」 등을 제안했다. 한국 오픈도어 선교회 사무총장 김경복선교사는 “어라이즈 아프리카는 오픈도어가 전 세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의 목표는 아프리카 교회를 굳건하게 세우고,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 예수믿는 기독교인들이 겪는 폭력에 대해 세계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이다”면서, “이를 위해 기도와 청원하기를 통해 백만명의 그리스도인들의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오픈도어는 이 캠페인을 통해 한국교회를 향해 3가지 구체적 실천방안을 요청한다. 첫째, 실상을 알리는 것 둘째, 행동하는 것 셋째, 기도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ㅊ김선교사는 “2024년 월드와치리스트의 발표에 의하면 한 해 동안 신앙 때문에 살해된 기독교인의 수가 4,998명에 달한다. 이중 95%가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에서 발생했다. 그 중에서도 기독교 폭력이 가장 많이 노출된 곳이 나이지리아이다”면서, “지난해 전 세계 살해된 기독교인의 80%가 나이지리아에서 발생한 것이 이것을 증명한다. 이에 오픈도어는 이러한 무자비한 폭력적 박해에 맞서서 아프리카 교회가 다시 일어나기를 희망한다. 또 전 세계 교회와 더불어 기도와 물질로 참여해 주시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선교회는 나이지리아를 위한 「삶의 재건, 희망의 회복」이란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2월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 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의 목적은 플라투주와 베뉴에주의 교회의 위기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뿐만 아니라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의 장기적인 회복에 기여하는 것이다. 현재까지 기독교인 가정에 식량과 생필품 등을 제공했으며, 트라우마를 치료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박해받는 교회복구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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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도어선교회, 어라이즈 아프리카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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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레모스 영성]하늘양식
- 광야의 삶에서 가장 큰 어려움은 무엇보다 마실 물과 먹거리 문제였다. 사람은 물을 마셔야 하고 먹어야 한다. 모세를 따라 홍해를 건넌 민족은 수르 광야 길을 사흘 걷다가 겨우 한 샘터를 발견하여 마시려 하였으나 그 물은 안타깝게도 마실 수 없는 쓴물 곧 ‘마라’였다. 홍해가 갈라지는 기적, 쓴물이 단물로 변하는 기적 그리고 이어지는 기적은 양식에 대한 것이었다. 곧 ‘만나’와 ‘메추라기’의 기적이었다. 막힌 길이 열리고 쓴물이 단물로 바뀌고 하늘에서 먹을 양식이 내리는 기적을 통해 이스라엘 민족은 비로소 야훼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가지게 되었는데 이는 곧 “내가 여호와 하나님인 줄 알리라”(출애 16:12)는 말씀을 이루기 위함이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기적 그 자체가 아니었다. 기적이 기적을 낳는 기적의 연속이 아니라 기적 그 다음에 따라오는 삶에 보다 큰 의미가 있었다. 하늘 양식은 ‘일용할 양식’이었다. 그것은 한 사람의 하루치 양식이었다는 점이다. 아무리 많이 가졌더라도 아침이 되면 벌레가 생기고 냄새가 나서 더 이상 먹을 수 없게 되었다. 결국 모든 사람들은 각각 하루 먹을 만큼만 거두는 것에 익숙해졌고 누구라도 이를 당연하게 생각했다. 광야에서 이스라엘 민족으로 깨닫게 하신 공적 신앙과 그에 따른 공동체적 삶은 그대로 예수님의 가르침으로 이어진다. 이렇게 기도하라고 가르치신 대로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이다. 우리가 날마다 먹고 살아가는 양식은 어느 누구의 소유물이 아니다. 특히 내 먹을 양식을 위해 창고를 크게 지어서는 안 된다. 그것은 이웃의 몫을 가로채려는 욕심이다. 광야는 앞으로 가나안 땅에서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를 앞서 보여주는 예표였으며 이를 실천하는 수련의 터전이었다. 가이사의 것과 하나님의 것을 구별하는 정치적 식견은 내 것과 하나님의 것을 구별하는 신앙의 또 다른 식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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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레모스 영성]하늘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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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현대 선교학
- 비즈니스는 효과적인 세계 선교 성취의 도구이며 수단 「온 교회가 온전한 복음을 온 세상에」란 로잔의 모토처럼, 참으로 온 교회는 온전한 복음을 온 세상에 전해야 한다. 창의적 접근지역의 선교전략으로 시작된 비지니스선교(BAM)는 오늘날 온전한 복음을 필요로 하는 세계의 우리가 가진 질문들에 응답하기 위한 시대적 선교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BAM이란 말은 ‘Business As Mission(비지니스에즈미션)’이란 단어의 약자로서 뜻은 ‘선교로서의 비즈니스’란 뜻이다. 즉 비즈니스가 선교의 도구가 되어 선교사가 선교지의 현지인들에게 복음을 전할 때 비즈니스를 활용하여 복음 전도를 유용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에서 본다면, 비즈니스는 본질적으로 하나의 선교 사역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은 모든 피조물을 지으셨고, 그 피조물들이 온 땅에 충만하여 번성하라고 명령하셨다.(창 1:26~28) 하나님은 비즈니스 사업가들이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이루는 데 자신의 사업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다. 하나님은 비즈니스 사업을 통해 영광 받기를 원하시고 하나님을 간절하게 믿는 이들의 사업을 축복하신다. 오늘날 기업체에 근무하는 직장인이나 개인사업가, 기술 개발자, 과학자, 예술가, 교사, 의사, 법률가를 막론하고, 자신이 겪은 경험과 기술을 세계 선교에 사용할 수 있다. 비즈니스는 자신이 속한 공동체와 지역 사회를 변화시키는 주요한 도구가 되고 세계 선교를 성취하는 수단이 된다. 비즈니스 선교란 이윤을 추구하는 사업체를 매개로 하나님이 그 나라와 국민들을 변화시키도록 하는 활동을 말한다. 기존의 비즈니스가 사람들의 생계의 수단이 되며 자국의 경제를 움직이는 주요한 활동이었다면, 비즈니스가 선교수단이자 비즈니스 그 자체가 하나의 선교로서 전략적 가치를 인정받게 되었다. 비즈니스 선교는 사업을 통해 예수의 복음을 전하는 일 비즈니스 선교에서는 비즈니스를 통해 선교지의 현지인들을 영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 때문에 비즈니스 선교에 있어서 두 가지 필요를 현지인들에게 제공해야 한다. 그 두 가지는 영적인 필요와 경제적인 필요이다. 어느 한 쪽이 채워지지 않거나 어느 한 쪽을 등한시 해서는 안된다. 영적인 필요에 치중하게 되면 비즈니스는 선교를 가장한 거짓 비즈니스가 된다. 반대로 경제적인 필요를 채우는 비즈니스의 열매와 결과들이 영적인 필요와 관계가 없다면, 그것은 단순히 세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비즈니스의 형태로서, 비즈니스 선교와는 무관한 비즈니스가 된다. 따라서 비즈니스 선교는 영적인 필요와 경제적 필요를 동시에 염두하여 선교에 임하는 일이 중요하다. 비즈니스 선교는 매우 다양해도, 수익성과 안정성있는 비즈니스를 정착하도록 해야 하며, 현지인들을 위한 일자리 제공과 부의 창출을 신경 써야 한다. 이와 함께 현지 교회를 반드시 부흥시키도록 비즈니스 선교의 목표를 정하고 이를 위해 노력을 다해야 한다. 비즈니스 선교사란 비즈니스적인 기술과 자격을 갖추고 자신의 재능을 비즈니스 선교에 사용하여 세계 선교에 동참하는 사람들을 말하며 그들은 하나님께로부터 사명을 받고 적절한 훈련을 받은 뒤에 자신의 영적인 은사를 비즈니스라는 상황에 적용하는 사람들이다. 비즈니스 선교사는 비즈니스의 성공과 교회 부흥에 관심과 열정을 갖는다. / 아델포이교회, 신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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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현대 선교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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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오픈도어 선교회서 어라이즈 아프리카 캠페인 소개
- 한국 오픈도어 선교회는 지난달 28일 박해받는 교회를 위한 국제 기도의 날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어라이즈 아프리카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사무총장 김경복선교사는 “어라이즈 아프리카는 오픈도어가 전 세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의 목표는 아프리카 교회를 굳건하게 세우고,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 예수믿는 기독교인들이 겪는 폭력에 대해 세계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이다”면서, “이를 위해 기도와 청원하기를 통해 백만명의 그리스도인들의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오픈도어는 이 캠페인을 통해 한국교회를 향해 3가지 구체적 실천방안을 요청한다. 첫째 실상을 알리는 것 둘 째 행동하는 것 셋째 기도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김선교사는 “2024년 WWL의 발표에 의하면 한 해 동안 신앙 때문에 살해된 기독교인의 수가 4,998명에 달한다. 이중 95%가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에서 발생했다. 이중에서 나이지리아에서 일어난 비율이 90%나 된다”면서, “그럼에도 절망하지 않고,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서 그리스도 안에서 소망을 발견하는 수많은 이들의 이야기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나이지리아 북동부 보르노 주에서 보코하람 극단주의자들로부터 탈출한 기독교인들에 대한 '조직적 차별'이 나이지리아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오픈도어의 새로운 조사를 통해 밝혀졌다. 오픈도어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슬람으로 개종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남편이 참수당하는 것을 목격한 난민 생존자들의 직접 인터뷰가 담겨 있으며, 기독교인들은 임시 캠프에서 기독교식의 이름을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일상적인 지원을 거부당하고 있다. 보르노주의 기독교인들은 '특히 쉼터, 인도적 지원, 교육 및 고용에 대한 기회를 얻는데 부당한 대우와 종교에 따른 차별에 대해 지방 정부와 공공 기관관계자에게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일부 생존자들은 도움을 받기 위해 이슬람교로 개종하거나 고의적으로 자신의 신앙을 숨겨야 한다는 강박을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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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오픈도어 선교회서 어라이즈 아프리카 캠페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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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방선교회 임지석선교사의 순회사역 활발
- 현지인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는 임지석선교사의 모습 기초적인 신학교리를 토대로 현지인에게 강의 열약한 사역지에 이단대책을 위한 교육도 제시 북미주개혁교회 소속인 열방선교회 대표 임지석선교사는 약 30년간의 이민목회를 은퇴하고 세계 곳곳을 돌면서 순회선교사역에 전념하고 있다. 특히 신학교육이 취약한 지역에서 목회자 재교육사역에 힘쓰고 있다. 임선교사는 “이민목회를 하는 과정 가운데 선교에 대한 부담이 있었다. 그래서 2007년부터 매년 필리핀에 있는 신학교로 가서 강의를 진행했다. 2014년부터는 미얀마에 있는 신학교에서 강의했다”면서, “2019년 말 코로나19 사태가 일어나면서 수동적으로 선교하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또 이민목회는 다른 목회자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2021년 은퇴를 하고, 2022년 2월에 필리핀이 문호를 개방하면서 그곳으로 가서 사역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임선교사는 처음에는 순회선교사역을 할 계획이 없었다. 그러다 하나님이 새로운 비전을 주시면서 지금의 순회선교사역을 시작하게 됐다. 임선교사가 순회선교를 하면서 중점에 두는 사역은 「△생명회복 △사역갱신 △왕국재건」이다. 생명회복은 영혼을 구원하는 일이다. 예수만을 통한 구원에 초점을 두고 복음을 가르치고 있다. 왕국재건은 하나님나라 재건을 말한다.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나라를 이루는 일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임선교사가 세가지 사역 중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역은 사역갱신이다. 사역갱신은 목회자를 위한 재교육이라 할 수 있다. 임선교사는 “열약한 지역에 가면 목회자들의 역량이 부족하다. 그들에게 근본적인 신학교육이 필요하고 근본적인 신학교리가 필요하다. 이러한 현실에서 사역의 갱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면서, “내 나름대로 커리큘럼을 만들어 성경은 무엇이고, 하나님은 어떤 분이시고, 영혼구원은 어떤 것인지 가르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사역지는 이단에 취약하다는 특징이 있다. 사람들이 이단에 빠지지 않도록 교육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또 다른 어려움은 현지 사역자들과 SNS로 관계를 맺어서 초청받는 형식으로 사역하기 때문에 그들의 개인적인 성향을 속속히 알 수는 없다는 것이다”면서, “이로 인해서 어려움을 당한 적도 있었었다. 그런 가운데도 신실한 목회자들이 있어서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임선교사는 “그동안의 선교는 먹을 것을 가져다주고 예배당 지어주는 것에서 사역이 이루어졌다. 이러한 사역도 귀하지만 단점도 있다. 한 예로 필리핀에 예배당을 지었는데 그 예배당이 황페화된 경우도 있다”면서, “이제는 선교의 패러다임을 바꾸어야 된다. 물질을 통해서 돕는 구제사역보다 사람을 세우는 사역이 필요하다. 그들을 통해 교회와 신학교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선교사는 자선적인 사역은 하지 않고 있지만. 세미나에 찾아오는 현지인목회자들을 위해 점식식사와 간식 등은 대접하고 있다. 임선교사는 “처음에는 이런 부분을 신경 쓰지 않았었다. 하지만, 이 분들에게 먹는 문제가 굉장히 중요한 문제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에는 먹을 것을 챙겨주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선교사는 지난 9월에는 파키스탄에서 사역을 진행했다. 이번달에는 인도네시아로 가서 사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임선교사는 “전통적으로 파키스탄은 이슬람의 세가 강한 곳이다. 그런데 의외로 기독교세가 파급력 있게 일어나고 있다”면서, “여러 지역에서 목회자세미나를 하고, 다수의 교회에서 말씀도 전했다. 그곳에서 복음이 왕성하게 일어나고 있음을 보았다”고 말했다. 11월에 진행되는 사역은 자카르타를 비롯한 세 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임선교사는 “한국에 있을 때 여러교회나 기관, 단체같은 곳에서 선교에 대한 여러가지 추세나 전략 등을 나누면 좋을 것 같다”면서, “관심있는 곳은 함께하면 좋을 거 같다”고 말했다. 임지석선교사 연락처 010-4200-3287 후원계좌 국민은행 220401-04-2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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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방선교회 임지석선교사의 순회사역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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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고신대원서 고재수교수 기념 신학강좌
- ◇ 고려신학대학원에서 고재수교수 기념 신학강좌가 진행 중에 있다. 하나님과 말씀중심의 교육으로 학생들에게 영향 끼쳐 고려신학대학원(원장=최승락)은 지난 달 29일 고려신학대학원 강당에서 「고재수교수 기념 신학강좌」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네델란드에서 선교사와 교수로 한국에 와서 1980년부터 89년까지 동대학원에서 교수로 봉사하고, 2023년에 소천한, 본명 N.H. Gootjes(고우제스)교수를 추모하는 행사로 열렸다. 고재수교수는 네덜란드 개혁교회의 파송으로 고려신학대학원에 교수 겸 선교사로 봉사했다. 그 후, 캐나다 해밀턴에 있는 캐나다 개혁교회 신학교에서 봉사했고, 지난 2023년 그곳에서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다. 한국에서 교수로서 활동한 그의 사역은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측 교회들의 개혁주의 신학을 든든하게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 대해 최승락원장은 “한국 사회의 격동기인 1980년대에 고려신학대학원에서 공부한 신학생들은 은사이신 고재수교수님을 생생히 기억한다. 고교수님께서 작년에 캐나다에서 별세하셨다. 이번에 기념신학강좌를 통해 그의 삶과 신학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며, “그가 끝까지 우리 학교에 계셨더라면 우리가 더 많은 유익을 누릴 수 있었을 텐데, 아쉽게도 그의 가르침을 떠올리는 일이 이제는 기념과 역사가 되고 말았다. 그러나 이런 기념강좌를 통해서나마 그의 신학의 발자취를 더듬어보고 오늘의 교훈으로 삼아 주님의 교회가 더 건강하게 자라가기를 소망해본다”고 행사의 취지를 전했다. 강좌는 먼저 「고재수의 신학과 고신교회」란 주제로 유해무교수(고려신학대학원 은퇴교수)가 진행했고, 이후 「고재수의 삶과 신앙을 고신교회가 어떻게 계승 발전시킬 것인가?」란 주제 최승락원장이 진행했다. 유해무교수는 “고려신학교와 고신교회에서 사역한 고재수교수의 활동과 그의 신학 작업의 관점에서 보자면, 첫 주제 역시 고신 교회의 최근사에서 동일한 독특성을 보여 준다. 고재수교수의 삶과 신앙을 통해 고신교회의 발전 모색 즉 그는 구속사 설교를 소개하였고, 그 신학적 기초를 제시하였다”며, “이것은 설교뿐 아니라 신학의 텍스트인 성경 이해와 사용도 포함한다. 나아가 그는 자기의 일터였던 한국교회 안에서 토론의 소재였던 성령세례를 다루면서 성경과 고백 위에서 이를 분석하고 비판하면서 올바른 성령론을 정립하려고 노력하였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고교수의 설교관에 대해서 “그는 모범적 설교보다는 성경의 인물들을 그들의 시대와,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셨던 사역과 분리해서 설명하는 것을 거부하였다. 고재수는 성경 본문을 단지 일반적 규칙의 예화로 사용하거나 역사적 배경과 분리시키는 것, 한 요 소만을 설교하고 적용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강조한다”며, “또 성경의 사건은 역사적인 차이와 발전을 고려하면서 오직 성경 본문으로부터만 모범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했다. 성경은 하나님의 의도를 알도록 예시적인 모범을 사용한다. 즉 하나님 우선이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사역의 역사와 언약 백성과의 교제의 역사를 묘사할 때, 그분의 행동은 언제나 우선적으로 나온다고 가르쳤다”고 했다. 유교수는 또 고재수교수가 당시 한국에서 오순절교회의 성장 가운데, 성령세례의 은사적 특성이 대두되는 것을 보고, 이러한 상황에 대해 네델란드나 서양의 개혁신학의 맥락에서 명확한 분석과 해석을 진행하고 성령활동을 정립하려했던 노력과 그 시도를 칭찬했다. 이어 최승락원장은 고교수를 기억하며 “특별히 고교수님이 던지신 수많은 질문들이 인상적이었다. 그는 우리의 삶에 아무런 의심없이 수용되는 것들 속에 과연 하나님의 뜻과 위배되는 것은 없는지를 묻곤하셨다”고 자신의 기억을 되새겼다. 그는 “우리가 성경적 가르침의 원리에 맞게 모든 것을 행하고 있는가? 하는 것을 물어야 한다. 우리 고신교회가 전통적으로 취하고 있는 것이니까 문제없다는 인식은 버려야 한다”며, “우리는 끊임없이 우리가 하는 일이 하나님의 뜻과 일치하는지를 묻고, 성경적 가르침대로 생각하고 행하기를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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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고신대원서 고재수교수 기념 신학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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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현대 선교학
- 임동현목사 ‘조기 은퇴’에서 은퇴의 개념은 일반적으로 장기 실업상태와 구분되는 개념이다. 은퇴는 구직하려는 의사를 갖지 않은 상태에서 영구적으로 노동시장을 완전하게 벗어난 상태를 의미하고 있다. 조기에 은퇴한 전문인들의 경우 사회적으로, 교회적으로, 선교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범위가 다양함으로, 이를 자세히 알아보고 조기 은퇴전문인들의 비지니스(BAM) 선교의 예시로써 직업 맞춤형 선교와 이들을 활용하여 플랫폼 개발과 앱 개발 선교를 하는 방안에 대해 제시하고자 한다. 경제력과 건강, 사역적 역량을 갖춘 평신도 전문인 선교사로서 더욱 주목받는 대상들이 있다. 이들은 다름 아닌 ‘조기 은퇴 전문인 선교사들’이다. 조기 은퇴자들은 인간의 기대수명이 늘어나면서 건강한 체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직업 전선에서 물러나 제2의 인생, 후반기 인생의 이모작을 가치 있게 구현하고자 노력하는 자들이다. 그리스도인들에게 ‘복음 증거’에 관해서는 은퇴란 없다 이들은 사회가 법적으로 정한 은퇴시기에 맞물려 은퇴한 정년 퇴임자 못지않게, 사회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직장을 다니거나 사업체를 직접 운영하다가 조기에 은퇴한 크리스천들로써 하나님께 희생과 봉사, 헌신을 하고자 하는 기대와 소망이 남다르다고 볼 수 있다. 때문에 이들은 본격적인 선교 훈련을 받고자 세미나에 참석하거나 선교 단체에 문을 두드리곤 한다. 크리스천 조기 은퇴자들은 길어진 수명 대비 늘어난 퇴임 후 노년의 시기와 생의 여생을 신앙 안에서 더욱 의미 있게 살고자 하는 욕구가 잠재해 있다고 볼 수 있다. 조기 은퇴는 비단 한국만의 일이 아니라 전 세계적인 일이다. 사회적으로 볼 때, 아직 일할 수 있는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조기 은퇴와 같은 이유로 유휴인력이 된다는 것은 국가적으로 크나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 따라서 조기 은퇴자들은 건강한 나라 재정과 건전한 사회 발전을 위해 반드시 기능 승계가 이뤄져야 하며 그들의 효과적인 활용 방안을 국가가 나서서 적극적으로 찾아야 한다. 은퇴자는 남은 건강·경제력을 하나님을 위해 써야한다 성경은 노년기의 일에 대해 어떻게 말하고 있을까? 데살로니가전서 3장 10절은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고 말하고 있다. 일이 없다고 스트레스에서 완전히 자유로워지는 것은 아니다. 놀고먹기만 한다고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은 아니다. 성경은 주어진 일을 하루 일과 가운데 충실하게 수행하고 먹고 마시는 것을 낙을 알고 살아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다. 그리스도인 가운데 조기 은퇴자들은 건강과 경제력, 능력을 하나님의 선교에 써야 할 책임과 사명이 있다. 인생의 후반기를 의미 있고 가치있게 살기 원한다면 예수 그리스도가 승천하시면서 우리 믿는 자들에게 부과하신 사명인 복음 전파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 그리스도인들은 육신의 장막이 허물어지고 천국에 가는 그날까지 ‘복음 증거’에 관해서는 은퇴란 없다는 생각으로 살아야 한다. 복음을 전하지 않는 그리스도인과 교회는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믿는 우리들에게 전도와 선교는 제1순위의 사역이 되어야 함에 틀림이 없다. 조기 은퇴를 하고 여유 있게 잘 먹고 잘 사는 인생만을 꿈꾸는 것이 아니라, 죄인 된 나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에 감격해 조기 은퇴 후 선교에 헌신하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현실이다. /아델포이교회 담임, 신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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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현대 선교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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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기독교인구 감소에도 전도에 박차
- ◇호주 시드니에서 한 여성이 ‘예수는 길·진리·생명’이란 팻말을 들고 전도중에 있다. 호주기독교, 2030까지 호주에 300개 교회개척 비전발표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대표=고든 쇼웰)은 지난 달 23일 호주의 기독교인들이 교세 감소 속에서도 복음 전파에 매진하고 있다고 알렸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호주 기독교인은 전체 인구의 절반 미만인 44%로 나타났으며, 이는 5년 전보다 8% 줄어든 수치다.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은 “호주에서 젊은 연령대의 사람들은 종교적 소속이 없거나 다른 영적 또는 세속적 신념을 가질 가능성이 더 높다”며, “종교에서 벗어나는 이러한 움직임은 종교적 의식 대신 시민 주례 결혼이 증가하는 것으로도 드러나며, 대부분의 결혼은 시민 주례자가 집전한다”고 전했다. 호주는 120개 이상의 종교가 존재하지만, 전통적인 기독교와는 관련성이 덜하다고 할 수 있으며, 종교연구가들은 호주를 “다양한 이주민 인구를 가진 세속적 국가”로 간주한다. 한편 호주에서는 최근 이슬람교, 힌두교, 불교를 중심으로 다른 종교들도 성장하고 있다.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은 “호주에서 기독교 신앙이 서서히 쇠퇴하고 있는 반면, 다른 종교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했다. 무슬림 인구는 마지막 인구조사 이후 모든 연령대에서 ‘상당히’ 증가했다고 밝혀졌다. 보고서는 “호주에서 특정 종교 집단에 대한 태도는 상당히 중립적이지만, 기독교인과 무슬림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태도가 더 많다”고 했다. 호주인들은 알려진 종교와의 관계는 적었으나 종교적 신앙이나 영적인 삶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일부 종교적 신념은 여전히 정체성과 일상 생활의 핵심 원칙이다. 젊은 층의 기독교 이탈과 이슬람으로 전향이 늘고 있어 최근 인구조사에서 나타난 부정적인 결과에도 불구하고, 호주 내 일부 교회와 교회 네트워크는 복음을 전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260개 이상의 교회로 구성된 네트워크인 ‘리치오스트레일리아’(대표=스캇 샌더)는 호주인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다. 지난 5월에 열린 전국 컨퍼런스에서 플랜트의 이사인 데렉 한나는 향후 복음주의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이슈에 관해 언급했다. 한나는 「교회 개척에 대한 국가의 상태」란 제목의 강연에서 2030년까지 호주에 300개의 교회를 개척하는 비전을 발표했다. 이 네트워크는 현재까지 145개의 교회를 개척했으며, 향후 6년 내에 155개 교회를 개척할 계획이다. 이에 800명의 새로운 복음 사역 지도자가 필요한 상황이다. 그는 “네트워크 내 교회의 평균 성장률은 연간 4%였으며, 그 궤적을 통해 300개의 새로운 교회 개척이라는 목표가 달성될 것이다”며, “이것은 승리주의가 아니다. 이것은 단지 역사의 이 지점, 이 순간에 하나님께서 무슨 일을 하시는지 인정하는 것이다”고 했다. 최근 호주 통계청이 실시하는 인구조사에 따르면 호주 인구는 2천 540만명을 기록했다. 이 중 43.9%는 자신이 개신교 또는 가톨릭 등 기독교인이라고 답했다. 호주 인구에서 기독교인의 비율이 50% 아래로 떨어진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이번이 처음이라고 ABC는 전했다. 1966년 조사까지만 해도 호주인의 90% 이상은 자신이 기독교인이라고 답할 만큼 기독교 중심 문화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기독교인 비율은 꾸준히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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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기독교인구 감소에도 전도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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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현대 선교학
- 임동현목사 하나님의 형상안에는 비지니스의 능력까지 포함된다 비지니스는 사람에게 유익과 하나님께는 영광이 된다 2004년에 발표된 로잔의 ‘비지니스 선교 선언문’에는 비즈니스 선교에 대해 성경적인 관점으로 정의하고 있다. 첫째, 하나님은 그분의 형상을 닮은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만드셨다. 창조주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인간은 창조의 능력을 하나님께 부여받았으며, 그 창의적인 능력 안에는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능력까지 포함된다. 때문에 인간은 하나님이 선물로 주신 다양한 은사와 재능을 활용하여 하나님이 다스리라고 주신 이 세상을 비즈니스를 통해 아름답게 바꾸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땅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둘째,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믿음의 경주 가운데 예수님을 푯대로 삼아 예수님을 닮아가기에 힘써야 하며, 예수님께서 죄인과 병든 자, 약한 자, 천한 자의 친구가 되어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었던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사랑을 세상에 전파하고 하나님 나라의 법칙을 실현시킬 책임이 있음을 깨닫는다. 셋째, 우리는 성령의 아홉 가지의 열매를 맺으며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의 지체들과 형제자매들에게 영적·물적 필요를 채워줌으로써 하나님의 나라를 증거하고 전한다. 넷째, 하나님은 비즈니스를 하는 자들을 부르시고 비즈니스, 사업에 하나님의 공의가 드러나도록 도우실 것을 믿는다. 다섯째, 복음은 생명력이 있어 사회와 개인을 변화시킬 수 있다. 비즈니스를 통해 세상을 복음으로 변혁시킬 수 있는 사명이 우리들에게 있다. 여섯째, 가난한 지역, 실업의 어려움을 겪는 현장에 비즈니스를 통하여 그리스도의 이름이 전파되도록 한다. 일곱째, 하나님 나라의 영향력을 행사하는 BUSINESS AS MISSION의 발전을 이루도록 노력한다. 여덟째, 비즈니스 미션을 통해 4가지 목적, 영적인 변화, 경제적 발전, 사회의 변화, 환경의 변혁을 이루도록 사업을 창출하고 발전시킨다. 아홉째, 세계 각 국의 필요를 사업과 비즈니스를 통해 채울 수 있고 기업의 운영으로 인해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며 하나님께 영광을 드릴 수 있다. 선언문에 의하여 BAM을 정의해 보면 다음과 같다. BAM은 상대적으로 복음의 영향력이 낮은 곳에서 복음을 전하려는 의도를 가진 리더십에 의하여 운영되는 재정적으로 유지 가능한 비즈니스로 하나님 나라의 가치에 근거하여 개인과 지역사회에서 영적,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인 총체적 변혁을 가져오는데 그 목적이 있다. / 아델포이교회, 신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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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현대 선교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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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현대 선교학
- 임동현목사 비즈니스는 효과적인 세계 선교 성취의 도구이며 수단 「온 교회가 온전한 복음을 온 세상에」란 로잔의 모토처럼, 참으로 온 교회는 온전한 복음을 온 세상에 전해야 한다. 창의적 접근지역의 선교전략으로 시작된 비지니스선교(BAM)는 오늘날 온전한 복음을 필요로 하는 세계의 우리가 가진 질문들에 응답하기 위한 시대적 선교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BAM이란 말은 ‘Business As Mission(비지니스에즈미션)’이란 단어의 약자로서 뜻은 ‘선교로서의 비즈니스’란 뜻이다. 즉 비즈니스가 선교의 도구가 되어 선교사가 선교지의 현지인들에게 복음을 전할 때 비즈니스를 활용하여 복음 전도를 유용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에서 본다면, 비즈니스는 본질적으로 하나의 선교 사역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은 모든 피조물을 지으셨고, 그 피조물들이 온 땅에 충만하여 번성하라고 명령하셨다.(창 1:26~28) 하나님은 비즈니스 사업가들이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이루는 데 자신의 사업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다. 하나님은 비즈니스 사업을 통해 영광 받기를 원하시고 하나님을 간절하게 믿는 이들의 사업을 축복하신다. 오늘날 기업체에 근무하는 직장인이나 개인사업가, 기술 개발자, 과학자, 예술가, 교사, 의사, 법률가를 막론하고, 자신이 겪은 경험과 기술을 세계 선교에 사용할 수 있다. 비즈니스는 자신이 속한 공동체와 지역 사회를 변화시키는 주요한 도구가 되고 세계 선교를 성취하는 수단이 된다. 비즈니스 선교란 이윤을 추구하는 사업체를 매개로 하나님이 그 나라와 국민들을 변화시키도록 하는 활동을 말한다. 기존의 비즈니스가 사람들의 생계의 수단이 되며 자국의 경제를 움직이는 주요한 활동이었다면, 비즈니스가 선교수단이자 비즈니스 그 자체가 하나의 선교로서 전략적 가치를 인정받게 되었다. 비즈니스 선교는 사업을 통해 예수의 복음을 전하는 일 비즈니스 선교에서는 비즈니스를 통해 선교지의 현지인들을 영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 때문에 비즈니스 선교에 있어서 두 가지 필요를 현지인들에게 제공해야 한다. 그 두 가지는 영적인 필요와 경제적인 필요이다. 어느 한 쪽이 채워지지 않거나 어느 한 쪽을 등한시 해서는 안된다. 영적인 필요에 치중하게 되면 비즈니스는 선교를 가장한 거짓 비즈니스가 된다. 반대로 경제적인 필요를 채우는 비즈니스의 열매와 결과들이 영적인 필요와 관계가 없다면, 그것은 단순히 세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비즈니스의 형태로서, 비즈니스 선교와는 무관한 비즈니스가 된다. 따라서 비즈니스 선교는 영적인 필요와 경제적 필요를 동시에 염두하여 선교에 임하는 일이 중요하다. 비즈니스 선교는 매우 다양해도, 수익성과 안정성있는 비즈니스를 정착하도록 해야 하며, 현지인들을 위한 일자리 제공과 부의 창출을 신경 써야 한다. 이와 함께 현지 교회를 반드시 부흥시키도록 비즈니스 선교의 목표를 정하고 이를 위해 노력을 다해야 한다. 비즈니스 선교사란 비즈니스적인 기술과 자격을 갖추고 자신의 재능을 비즈니스 선교에 사용하여 세계 선교에 동참하는 사람들을 말하며 그들은 하나님께로부터 사명을 받고 적절한 훈련을 받은 뒤에 자신의 영적인 은사를 비즈니스라는 상황에 적용하는 사람들이다. 비즈니스 선교사는 비즈니스의 성공과 교회 부흥에 관심과 열정을 갖는다. / 아델포이교회 담임, 신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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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현대 선교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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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 At his Wheel! 하나님의 녹로 위에서!
- 그런데 그 토기장이는 진흙으로 그릇을 빚다가 잘되지 않으면, 그 흙으로 다른 그릇을 빚었다. (예레미야 18장 4절) 그간 이런저런 사정으로 미뤄뒀던 세 개를 버렸다. 닳고 해졌는데 게을러서 미처 버리지 못한 낡은 옷, 분명 아직 입을 만한 옷이긴 하지만 내 멋대로 살던 시절을 상징하는 거 같은 옷처럼 여겨져서 몇 년 동안 장롱에서 나와보지 못한 자주색 외투 하나, 그리고 침대 옆 창틀의 시커먼 먼지 더미 한뭉큼.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깊은 수렁에 빠지면 자기 의지로는 도저히 수렁을 빠져나오기 힘들 것이다. 만약 수렁으로 걸어간 발걸음이 누군가가 떠밀어서가 아니라 내가 간절히 원하고 자만심에 가득하여 진군한 것이라면 헤어 나오기는 더 어려운 일일 것이다. 욕망과 세상 정욕으로 똘똘 뭉쳐져 시작된 사업의 처음 순간 달콤했던 잠깐의 성공이 마약처럼 나를 중독시켰고 꽤 오랫동안 잘못된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었다. 서서히 끓는 물에 잠긴 개구리가 뛰쳐나올 기회가 분명히 있었을 텐데도 끝까지 물에서 튀어나오는 방법을 잊은 채 죽어가는 것처럼 나의 지난 세월이 그러했다. 모기업의 투자를 받아 정부와 기업의 주목을 받으며 어렵사리 구축했던 의료관광플랫폼은 잇따라 발생한 사드와 코로나로 여지없이 곤두박질쳤다. 속수무책이라는 말은 아마도 이때 사용하는 단어인 거 같다. 나 하나도 버티기가 버거워 나만 바라보던 그때 남편은 나도 모르는 사이에 광야아트미니스트리에 종신문화선교사로 헌신하였다, 2021년 선한목자교회에서 남편을 문화선교사로 파송한다는 사실을 듣고서야 그 사실도 알았다. 남편의 어떠함을 공유하고 함께할 여력도 마음도 없을 만큼 내가 아슬아슬한 벼랑 끝에 서 있었던 시기였다. 그러나 젊어서부터 꿈꾸던 문화선교사로 헌신한 남편을 맘껏 축복하고 축하해주고 싶었다. 세상에서 가장 멋진 꽃다발을 한아름 안겨줘야겠다고 생각하며 파송식을 기다렸다. 그런데 하나님의 계획은 내 생각과는 완전히 달랐다. 문화선교사 파송은 부부 파송이 원칙이라 내가 같이 선교사 파송을 받아야 한다는 정말 너무나 말도 안 되는 소리를 듣고 내내 거부했다. 나 같은 사람이 무슨 그런 거룩한 이름표를 달 수 있냐고, 벌려 놓은 사업을 어떻게 정리하라고, 어이없는 한숨과 기가 막힌 한숨이 끊이지 않았다. 파송 날짜가 다가올수록 이 말도 안 되는 상황을 어찌해야 할지 몰라 그저 눈물만 났다. 그렇게 내 삶이 무너져가는 클라이맥스의 시점에, 소망도 희망도 없이 살아있으나 산 사람이 아닌 그런 시점에, 바로 그때 나를 버리셔야 할 주님이 나를 오히려 건져 주셨다. 내밀어 주신 손 붙잡기가 너무나 민망하고 부끄러워 끝까지 거부하는 미련을 부려보았지만 주님은 나를 오래 참으신 사랑으로 나를 꼭 잡아 주셨다. 2022년 주님의 강권하심으로 시작한 전문인선교훈련원(GPTI)의 훈련이 내 삶의 변곡점이 되었다. 훈련을 받는 내내 내가 모태신앙이 맞기는 한지에 대해 놀라고, 나의 왜곡된 신앙관에 놀라고, 내 삶에 깊이 파고든 이원론과 세속주의에 놀라고, 나의 엉망진창이었던 경건 생활에 대해 놀라고, 나의 굳어져 있던 신앙의 양심에 놀라고, 내 안에서 조그마한 틈만 생기면 스멀스멀 올라오는 끊임없는 사탄의 속임수에 놀라고, 나의 일그러진 영성에 놀라고, 나의 성숙하지 못한 감정에 놀라고, 나의 사랑 없음에 놀랐다. 이제 나는 울보가 되었다. 성경을 읽으면서 울고, 서툰 기도하면서 울고, 독서하면서 울고, 예배하며 울고, 사역하면서 운다. 슬픔과 탄식으로 울었던 내가 감사와 깨달음으로 운다. 재대신 화관을 씌워 주신 주님의 사랑을 힘입어 운다. 광야아트미니스트리의 복음이 전부 된 선교사들이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삶이 어떤 삶인지를 몸소 실천하며, 나와 함께 울어준다. 오늘 버린 것들을 바라보며 묵상한다. 게을러서 버려야 할 것을 버리지 못하면 내가 쓰레기같은 옛 습관을 평생 끼고 살아야 한다는 것을, 버려야 할 것을 알면서도 뒤돌아본다면 롯의 아내처럼 소금기둥으로 변하거나 옛 자아를 끝까지 십자가에 못박지 못하게 되리라는 것을, 그리고 날마다 쌓이는 작은 먼지들도 그날그날 버리지 못하면 결국 대청소를 또 해야 한다는 것을! 하나님의 녹로 위에서, 그의 뜻대로 빚어지는 진흙으로 오늘도, 내일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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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 At his Wheel! 하나님의 녹로 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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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션, ‘예수님의 사랑을 담은 선물’ 캠페인
- 기독교선교단체 지미션(대표=박충관)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보육원 아동을 위한 선물금 지원 캠페인 「예수님의 사랑을 담은 선물」을 진행한다. 「예수님의 사랑을 담은 선물」 캠페인은 협력 보육원에 크리스마스 선물금을 지원하여 보육원 아동이 원하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캠페인으로 오는 30일까지 후원자를 모집한다. 보육원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은 생일, 어린이날, 크리스마스와 같이 특별한 날을 다른 날과 같이 평범하게 하루를 보낸다. 지난 크리스마스 선물금 캠페인을 통해 후원자의 사랑과 선물로 보육원 9곳의 110명 아동에게 큰 힘이 되어 주었다. 그러나 아직도 특별한 날, 관심과 사랑을 받지 못하는 보육원의 아이들이 많이 있다. 이 캠페인을 통해 아동들이 크리스마스에 가지고 싶었던 선물을 받고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느끼고, 사랑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캠페인을 통해 크리스마스 선물과 함께 보육원 아동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겨주신 후원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총 20명의 후원자에게 크리스마스 트리 키링을 전할 예정이다. 지미션 담당자는 “보육원의 아동들은 크리스마스같이 특별한 날에 대한 기대감이 없고 선물 받는 친구들을 보며 소외감을 많이 느낀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크리스마스에 담긴 사랑의 의미를 느끼며, 보육원 아동들이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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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션, ‘예수님의 사랑을 담은 선물’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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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간병선교의 사명
- 눈빛만으로도 방언이 터지고 구멍 난 폐가 메꾸어지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눈으로 보면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한다. 하지만 자신들의 틀에 넣어버리고 자신들의 하나님 안에 있으면서 불씨와 같이 성령의 도우심과 활력을 인정하지 않는 교회 안에 팽배하게 자리 잡은 경건과 율법주의 그리고 합리주의는 사단이 교묘하게 교회 안에 자리를 잡게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점이 든다. 간병돌봄사의 간병선교는 한가함이 없는 초를 다투는 영적 전쟁터와 같다.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성령의 충만함을 자랑하는 사람도 유리와 같이 훤하게 자신이 가졌던 속성이 드러나게 된다. 또한 절대적인 지상명령인 영혼구령에 말뿐인 허세로 스스로가 ‘내가 과연 크리스천 이라고 할 수 있을까’ 자신에게 묻는 시간이 되면서, 하나님 앞에 회개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먼저 간병선교에 임하면서 알곡과 쭉정이가 나눠지며, 전도에 전도로, 환자에게 새생명의 기회를 전달하는 사랑의도구로 쓰임 받으시는 것을 볼 때, 구름 위를 나는 듯 하나님의 기쁨을 함께 느낄 수 있었다. 점점 단단하게 사랑을 향기와 같이 스며들게 하는 목사님, 권사님, 장로님, 성도에 이르기까지 사회봉사활동가로서 간병돌봄의 사역에 쓰임 받고 계시는 모든 분들의 땀방울에 더욱 힘을 낼 수 있도록, 중보기도와 격려를 예수님의 이름을 가진 대한민국 교회에 부탁드리고 싶다. 낮은 자리의 사역이라는 생각이 들어 모르는 척 하지 않는 하나님의 역사가 실제적으로 실천하는 걸음 속에 함께 하신다는 현재의 시간 시간이 금과 같이 소중하기만 하다. 간병돌봄사는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복음을 듣고 믿음을 고백하고, 아멘하며 눈물을 흘리시던 어르신을 기억하게 된다. 전도자로, 사명자로 마지막 때에 쓰임 받음에 감사하고, 천국 가시는 길에 동참할 수 있어 많은 보람을 느낀다. 생명존중과 생명사랑은 정말 성령 하나님의 도움이 없었다면 나약한 인간으로서는 절대 불가능한 일이다. 사람의 한계가 느껴지는 인체의 노화 속에 무기력한 사람이라는 존재는 학력·경제력·미모 등 모두가 먼지와 같이 사라지기에 의미가 없다. 이는 인간의 나약함을 확인하는 것이다. 하나님께 선택받은 우리들은 교만과 질투, 탐심의 도구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소망이신 영혼구원의 동역자로서, 도구로서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특히 안개와 같고 번개와 같은 짧은 인생길이 전부가 아니기에 간병선교의 사명을 행함에서 한 생명을 천하보다 귀하게 생각하는 하나님의 마음이 뼈저리게 와 닿는다. 간병돌봄은 선교이다. 크리스천이 해야 하는 영역이며 인자와 자비와 긍휼을 실천하는 직업군이다. 마지막일수도 터닝포인트가 될 수도 있는 아픔과 고통 속에 있는 환자를 돌보는 일은 크리스천이 해야 하는 직업으로 정착되어야 한다. 간병돌봄사의 영혼구원의 현장인 병원에서의 간병선교는 영적 전쟁터와 같다. 기도와 사랑으로 행동하며, 말씀의 순종 속에서 예수님의 위로와 도움을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들이 고스란히 발자취로 남는다. 또한 경제적인 안정을 찾아서 나누어주는 물질 흐름에서 하나님의 계획안에 서 있는 크리스천으로서 행복함과 기쁨 그리고 감사를 드리는 사회봉사활동가들의 행보에 힘을 더하여 주시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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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사랑영화제서 영화상영
- 영상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서울국제사랑영화제가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가운데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영화로 영원을 향한 갈망과 아름다운 세상을 향한 갈망을 이야기했다. 이번 영화제의 주제는 「갈망 (Longing for)」로 분열과 다툼이 일상의 평안을 위협하는 시대에 영원을 향한 갈망, 참되고 선하며 아름다운 세상을 향한 갈망을 영화로 이야기하고 꿈꾼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개막식은 15일 이화여고 백주년기념관 화암홀에서 진행되었다. 마리아와 요셉의 순종, 헤롯의 방해 등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두고, 각각의 사람들이 갖게 되는 여러 감정들과 삶의 이야기를 춤과 노래로 표현한 기독교뮤지컬 영화인 「저니 투 베들레헴」이 개막작으로 상영되었다. 이 영화는 올해 11월 개봉을 앞두었다. 또한 2008년 6회부터 2023년 20회까지 서울국제사랑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 수고한 전주대학교 영화방송학과 배혜화명예교수는 이번 개막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16일부터 20일에는 신촌 필름포럼에서 총 12편의 장편영화와 2편의 단편영화가 상영되었으며, 매 저녁 시네토크도 진행되었다. 기독교적 관점에서 다루어야 할 생태, 평화, 인권 등의 주제와 더불어 무신론과 반기독교적 관점이 팽배한 시대 속에서 복음을 변증하는 내용까지 폭넓은 주제로 선정되어 나누어졌다. 한편 이번 영화제부터는 다양한 문화 영역에서 크리스천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무영감독과 추상미 감독이 공동집행위원장을 맡았다. 이들은 기독영화인과 예술인들에 대한 네트워크를 더욱 활발하게 펼칠 예정이다. 20일 진행된 폐막식에서는 폐회선언과 유신론자 C.S. 루이스와 무신론자 프로이트의 가상의 대화를 다룬 영화 「프로이트의 라스트 세션」 상영 후 추상미집행위원장과 2020년 동명의 연극에서 루이스 역을 맡았던 이석준배우가 출연해 시네토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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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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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안추, 합동총회의 평가 담은 입장전달
- “여성강도사 허용에서 남성과 평등한 동역자로” 여성안수추진공동행동은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109회 총회에 대한 평가를 담은 입장문을 전했다. 이를 통해 여성 강도사 허용은 첫 출발일 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한 동역자로 서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이 단체는 “총회가 ‘여성 사역자 지위 향상’이라는 표현은 강도사를 허용하는 것이 마치 여성에 대한 대단한 배려나 선심을 쓰는 것처럼 말한 것이다. 이 또한 남성이 여성의 지위와 역할을 맘대로 결정할 수 있다는 속내를 은연중 드러내는 것이다. 우리 모두의 운명과 방향을 정하는 분은 남자가 아니라 하나님이다”면서, “그러므로 예장 합동은 이번 사상 첫 강도사 허용에서 시작하여 남성과 여성이 같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동역자임을 신학적, 제도적으로 인정하고, 남성과 여성이 존엄성으로나, 지위로나 차별 없이 동등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계속 기울여야 할 것이다. 우리는 한국교회에 성별의 차이로 사람을 갈라 인격, 지위, 직책 등에 차별을 두는 신학, 제도, 관행이 없어질 때까지 노력할 것이며, 불꽃 같은 눈으로 계속 지켜볼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예장 합동 109회 총회에서 설교권을 포함해 처음으로 여성 강도사를 결의한 것은 오랜 여성 차별의 역사에서 진일보한 조처로 평가한다. 이제 교단 산하 모든 신학교는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연구에 적극 나서고, 일선 목회자들도 이에 협력하기를 촉구한다. 그러나 존재와 지위에 있어 여전히 여성을 차별하는 신학적 모호함이 남아 있고, 제도적, 실제적 피해 사례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총회는 신학적, 헌법적, 제도적 보완을 통해 하나님의 교회가 남녀를 동등하게 존중함을 확인시켜 줄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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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를 통해 오늘의 시대읽기로 ‘바른 삶’ 추구
- 한국교회와 사회위한 여성지도력 개발에 중점 진리를 말하는 그리스도인과 식별공동체 다짐 한국여신학자협의회 교육위원회를 비롯한 한국기독교협의회 여성위원회, 한국교회여성연합회 교회개혁위원회, 서울YWCA 여성참여위원회는 지난 1일 서울YWCA에서 「여성신학으로 시대읽기」란 주제로 가을 여성신학아카데미를 시작했다. 이날 강의를 들은 사람들은 시대를 읽고, 진리를 말하는 그리스도인과 식별공동체를 세울 것을 다짐했다. 이날 아카데미에서 김경은회장(한국교회여성연합회), 김주연위원장(NCCK여성위원회), 강현미공동대표(한국여신학자협의회), 전현숙위원장(서울YWCA여성참여위원회)은 인사말을 통해, “4개의 단위가 연대하여 시작한 것에 감사하고, 이 아카데미를 통해 한국교회와 사회에 여성이 세워지고, 여성지도력 개발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리고 마르다영성세미나 대표인 이은주목사가 「탈진실시대에 여성신학하기」란 제목으로 강의를 했다. 이목사는 “누가복음 12장 56절에서 예수님이 왜 시대를 분별치 못하느냐고 말씀하신 만큼, 시대를 읽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시대를 읽는다는 것은 세상과 사회가 하나님 백성들에게 무슨 일을 행하고 있는지, 이를 복음은 무엇이라 말하는지 따져보는 일이다”고 말했다. 현재 시대는 탈진실시대를 겪고 있다는 것을 말하며, △인지평향 △과학부인주의의 남용 △소셜미디어 △가짜를 만드는 기술의 발전 △정보머니 △혼돈의 이익, △페미니즘 백래시 △ 진영정치 △포스트 모더니즘 책임론을 탈진실시대의 원인으로 꼽았다. 그러면서 이목사는 “이런 현상의 원인은 다양하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누군가 탈진실현상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세상을 만들려고 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진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성 그리스도인들의 탈진실에 대한 저항과 대안으로 △신뢰의 공동체 세우기 △식별공동체 세우기 △여성주의적 진리관 생각해보기 △여성들의 진리 말하기를 제시했다. 그리고 “우리의 목표는 진실만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신뢰 할 만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면서, “신뢰하기 위해서 영성적으로 양심 성찰을 실천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이목사는 “진실이 제일 힘이 세고, 결국엔 진실이 승리한다. 불의하고 진실하지 않은 것이 잠시 득세하는 것 같아도, 결국 무너진다. 그러니 저항의 기도를 하자”고 말했다. 이어 “용기를 내어 진실을 말하자”면서, “진실 말하기를 시작으로 삶도 사회도 변화된다. 20세기 신학을 증언 문학이라고 한다. 증언이란 언어가 곧 하나님의 말씀으로 여겨진 때였다. 이 증언으로부터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가 새롭게 만들어졌다. 사회를 새롭게 하는 모든 동력들이 이 증언에서 나온다”고 전했다. 또한 식별의 시간을 가지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목사는 “하나님의 뜻, 공동체의 바른 선택을 지킬 수 있는 길은 ‘식별의 시간’을 받아들이고 실천하는 것이다”면서, “이 시간은 단지 결정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공동체가 성숙해진다”고 말했다. 강의 후 이어진 질의응답과 그룹토의 시간에는 “여성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자리가 많아져야 할 텐데,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여성신학 연구결과와 그것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면서 식별해야 할 것이다”, “여성들의 목소리를 위해서라도 젠더에 관한 역사교육도 동반되어야 할 것 같다”, “식별의 능력을 어떻게 가질 수 있을까?” 등의 의견이 나누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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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교단 총회에서 여성사역 관련 안건 조명
- 통합측, 총회 둘째날 여성위원회 주관 예배 합동측, 여성사역자 정년 남성과 동일토록 올 해 총회에서도 각 교단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여성안수와 여성사역자에 대한 동등한 대우등 과 같은 여성차별 문제개선에 관한 안건이 청원되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과 한국기독교장로회는 여성사역자들에 대한 예우와 직분에 관하여 다루었고, 일부 안건은 통과되었다. 이번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109회 총회에서 여성사역자 관련 안건은 총 6건으로, 목사안수를 허락하자 안은 3개, 강도사 인허만 하자는 안이 3건이었다. 여성사역자특별위원회(위원장=류명렬목사)는 △여성사역자의 정년과 예우 등을 남자 강도사나 부목사와 동일한 수준으로 향상 △여성사역자의 강도권 및 강도사고시 허락으로 헌법 개정 △여성사역자특별위원회TFT의 상설위원회 전환 등을 청원했다. 여성사역자특별위원회 서기 이승호목사는 보고 중 “처우 개선이 단순히 사례금이나 복지 문제만은 아닐 것이다. 좀 더 가치 있고 좀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그분들의 자존감이고, 그것은 곧 어떻게 호칭되어지느냐 하는 직분의 명칭인 것 같다”면서, “빵 하나 덜 받는다고 할지라도 총신 신대원을 졸업한 신분에 걸맞는 명칭이 부여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처우 개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여성사역자 정년과 예우 개선의 건은 통과되었다. 또한 여성사역자 강도권 및 강도사고시 허락의 건도 후속조치가 필요하지만 허락되었다. 여성안수추진공동행동은 지난달 23일 울산 우정교회에서 「여성 안수를 지지하고 촉구하는 그리스도인의 뜻을 전달하는 공개회견」을 진행했다. 한국교회 교인들의 여성 안수 의사를 전하고, 7월 4일부터 서명해 온 여성안수지지선언을 총회와 총대들에게 전달하며, 예장 합동 교단이 여성 안수를 즉시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이 단체관계자는 “이번 결과에 대해 아쉬운 점도 있지만, 많은 총대들의 마음이 열린 것을 보았다”면서, “여성안수허락을 위해 계속해서 나아가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한편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박상규목사)는 제109회 총회에서 ‘여성 목사·준목·전도사의 휴양과 휴무에 대한 헌법 조항 신설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여성사역자가 자녀 출생 시 교회는 출산휴가 3개월, 육아휴직 1년 이하 유급 휴양을 제공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기존 규약(제4장 27조, 제7장 38조, 39조)에 여성 목사·준목·전도사의 출산과 양육 휴가 시기에 대한 운영세칙을 추가한 것이다. 그러나 ‘성윤리 강력 준수 서약서’ 제출하는 안은 매년 성폭력 예방교육을 받고, 성범죄 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제출하는 게 부당하다는 등 여러 논의 후 , 3표차로 부결되었다. 합신총회는 백석대신총회와의 합동을 여성목사 문제로 보류하기로 했다. 변세권목사는 “합신총회는 성경말씀과 헌법, 총회의 결의로 여성목사 안수에 대한 분명한 반대 입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백석대신총회와의 교류문제로는 찬성 132명, 반대 22명으로, 109회 총회에서도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 여성사역자 관리 및 지원기구 설치 청원의 건은 정책위원회에 맡겨 더 연구하도록 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은 여성 안수 도입 30주년 기념, 총회 둘째 날 아침 여성위원회(위원장=김순미) 주관으로 예배를 드렸다. 총회에 총대를 10인 이상 파송하는 노회는 최소한 여성총대 1인 이상을 파송하도록 헌법 개정의 건은 헌법개정시 다루기로 했다. 여성리더십의 확립과 활성화, 사역확장을 위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제도적 방안 청원의 건과 여성위원회 존속 허락의 건은 총회 임원회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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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라이프워십서 'No Other Name 노 아더 네임(feat. 오한솔)' 찬양음원 발표
- 홀라이프워십(대표=김서준)은 지난달 23일 찬양음원 「No Other Name 노 아더 네임(feat. 오한솔)」을 발표했다. 이 찬양은 현재 독일에서 활동 중인 홀라이프워십 3기 오한솔이 작사, 작곡, 보컬로 참여했다. 이 곡을 작곡한 오한솔은 “다른 이름은 없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만을 전합니다”라며, “우리는 돈과 명예를 위해 만들어지지 않았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만이 우리를 자유케 하며, 삶의 진정한 의미를 밝혀주는 유일한 길임을 고백하는 곡이다. 이 노래를 통해 많은 이들이 그분의 선물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단체 관계자는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란 골로새서 3장 16~17절 말씀과 같이, 찬양을 통해 그 어떤 이름보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만 높여지며 전해지길 소망하며 찬양하는 예배자들의 삶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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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라이프워십서 'No Other Name 노 아더 네임(feat. 오한솔)' 찬양음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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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소설산책]이념을 넘어선 인간해방의 찬가 (5) -이문열의 「영웅시대」
- 이념을 넘어선 인간해방의 찬가 (5) -이문열의 「영웅시대」 자기 나름으로의 신을 설정하고 또 그에 따른 새로운 종교를 창시하려고 무한히 노력하다가 그것이 좌절되면서 불가피하게 예전의 기독교로 복귀하게 되는 신학도 민요섭의 경우처럼, 이동영의 부인 조정인도 남편을 통해 무슨 절대 신앙처럼 간직해 오던 좌익사상과 그 활동에 대한 회의(懷疑)를 통해 기독교로 귀의하게 되었을 때, 그녀는 처음에 무슨 뚜렷한 신앙을 가졌다고 할 수는 없는 것이었다. 기독교를 신앙하는 것과 교회에 다니는 것을 위로와 기쁨을 얻는 일 정도로, 또는 든든한 피난처로나, 혹은 매달릴 존재를 붙드는 정도의 의미 이외로는 생각지 않았던 것이다. 이는 마치 그녀의 시어머니가 기독교라면, 비록 교인들로부터는 현실적인 도움을 많이 받고 있었으면서도 무조건 배타적 반응을 일으키기만 하다가 어느 때에 가서 갑자기 우익 인사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랄까 교회에 나가기 시작한 경우와 비슷한 성격의 것이었다. 그리고 마지막 운명 직전에 며느리에게 “예수 믿는 거 꼭 잊지 마래이. 지금 세상 보니 그 귀신이 제일로 힘 있는 거 같다.”라며 조상 귀신은 자기에게 맡기고 며느리는 참말로 예수한테 복 받는 사람 돼야 한다고 당부하던 때의 소박한 신앙 자세에서 그리 먼 것이 아니었다. 그렇다고 해서 민요섭의 복귀와 조정인의 귀의가 그 성격상 반드시 동일한 것은 아니다. 민요섭의 복귀는 비교적 단순한(?) 신학적 사고, 또는 관념적 성찰을 거친 결과에서 나온 갑작스런 선회였지만, 조정인의 귀의는 처절한 삶의 생생한 체험을 통해 얻어진 결과라고 할 수 있었다. 그래서 민요섭이 조동팔과 서로 헤어지자고 한 이유는 그들이 추구하던 신에게 공허감과 쓸쓸함을 느끼게 되었다는, 단순한 절망감과도 같은 그런 종류에 불과했지만, 조정인이 기독교에 몸을 전적으로 투신한 데에는 온갖 풍상을 겪고 난 뒤의 그녀 나름의 삶의 절실한 이유와 관련되는 성격의 것이었다. 교리문답을 진행하던 목사가 이제는 그녀 자신의 믿음의 미숙성을 간파하게 되었으리라고 생각하는 순간, 그녀 스스로 부끄러움을 느끼고 “세례를 받을 때가 못 된 것 같다.”면서 사양의 뜻을 표했으나 목사는, “교우께서는 이미 믿음이 소망이 되셨다.”라고 하며 초월적인 어떤 존재에 대한 믿음과 소망만으로도 출발은 충분하다면서 그녀가 훌륭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을 것임을 확인해준 것도 실은 그녀가 어느 정도 ‘논리’의 해독(害毒)으로부터 벗어나 있음을 알았기 때문이었다. 좌익 사상가들은 그들의 논리로써 기독교를 부정하지만, 기독교인들은 삶의 절실한 체험을 통해서 기독교의 신을 믿고, 또 그 믿는 믿음을 통해서 주님 안에서 자기를 찾으며 구원의 소망을 기르게 된다는 것이다. 그녀는 한동안의 신앙생활의 침체 상태에서 벗어나 세례를 받기 위한 교리문답에 통과되어 마침내 세례식에 참가하게까지 된 것이다. 그때 조정인은 기묘한 의식 상태에 줄곧 빠져들곤 했는데, 아마도 세례라는 말 속에 강조되고 있는 거듭남[重生], 또는 새로남[新生]이란 뜻이 지니는 어떤 최면효과 때문이었는지, 그녀는 세례식 도중에도 여러 번잡한 상념에 젖어들곤 하는 것이었다. 여러 많은 추억 가운데서도 그녀를 가장 크게 사로잡는 것은 역시 남편 이동영과의 꿈 많은 시절이었다. 마치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최후의 유혹>의 마지막 장면에 나타나는, 예수께서 십자가상에서 비몽사몽간에 받게 된 최후의 속세의 유혹처럼 그녀도 몽롱한 의식 속에서 잠깐 세속적 유혹의 질긴 끈을 떨쳐버리지 못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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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소설산책]이념을 넘어선 인간해방의 찬가 (5) -이문열의 「영웅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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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빛낮은예술단서 새빛선교 46주년 정기음악회
- 시각장애인 전문예술단체인 새빛낮은예술단(단장=안요한목사)은 새빛선교 46주년 정기음악회를 오는 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갖는다. 새빛낮은예술단은 1990년 중도시각장애인을 중심으로 새빛맹인핸드벨콰이어를 창단된 이후 새빛가락(사물놀이), 새빛관악, 새빛단소, 새빛중창단이 추가로 편성되었다. 2011년 서울시로부터 전문예술단체로 지정을 받았다. 이번 음악회는 새빛맹인선교회 46주년을 기념하여 기획되었다. 이번 음악회를 통해 새빛시각장애인들의 열정과 노력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에서 새빛관악은 Y-kiki 선한음악단과 함께 「고향의 봄」과 「주 예수 이름 높이어」를 연주한다. 그리고 새빛핸드벨콰이어는 재즈 그룹 극동음악단과 협연으로 「노을」과 「은혜」를 연주한다. 새빛단소팀은 「주의 은혜라」를 연주하고 찬조 공연으로 대금의 박진경과 가야금의 홍라은은 추노의 삽입곡인 「비익련리」를 연주한다. 새빛가락은 힘있는 영남가락을 중심으로 편성된 「비, 구름, 천둥, 번개」를 상징하는 흥겨운 사물놀이를 연주한다. 이외에도 영화 「낮은데로 임하소서」의 감독인 이장호장로는 「보리밭」, 그리고 「제비」를 연주한다. 또 재즈그룹인 극동음악단도 함께 연주한다. 시각장애인 성악가 바리톤 김정준은 「마중」과 「그래도」를 연주할 예정이다. 고신권사선교찬양단(단장=박미옥권사)는 「예수의 길」, 「소풍」 그리고 「내 영혼이 은총입어」를 연주한다. 이 단체는 하나님의 기쁨이 되기를 소원하며 찬양으로 섬기는 고신교단의 권사들로 구성되어 1994년 창단되었다. 병원 군부대 위문 찬양 등 다양한 국내외 공연을 통해서 은혜를 나누고 있다. 새빛낮은예술단의 안요한목사는 “지치고 힘든 삶을 살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시각장애인 단원들의 최선의 연주가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목사는 지금까지 120여개국 12,000여회의 집회를 갖으며, 또한 동남아 7개국(네팔, 미얀마, 스리랑카,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C국)에 새빛맹인센터를 설립하고 시각장애인 재활과 영혼구원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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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빛낮은예술단서 새빛선교 46주년 정기음악회
사회/경제/헬스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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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라토르싱어즈서 찬양음악회
- 콘솔라토르싱어즈는 오는 31일 온누리교회 두란노홀에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찬양음학회」를 진행한다. 이번 음악회 수익금은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기관에 기부하며, 이들의 찬양을 통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온누리교회와 온누리복지재단 소속의 발달장애인 합창단인 온사랑합창단은 「사랑하시되 끝까지」와 「주 예수 사랑 기쁨」을 찬양한다. 그 외에 테너 김기선, 소프라노 이솔, 테너 박영택, 바리톤 최현철를 비롯한 연주자들이 「은혜」,「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여정」, 「하나님의 은혜」, 「모든 열방 주 볼 때까지」 등의 찬양할 예정이다. 한편 콘솔라토르싱어즈공연단은 클래식 음악으로 병원을 비롯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주간보호센터, 요양원 등 평상시 공연장에서의 생생한 음악회 관람이 어려운 분들을 직접 찾아가 공연을 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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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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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라토르싱어즈서 찬양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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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러빙핸즈, 관계중심적 세계 최장기 멘토링
- 러빙핸즈(대표=박현홍)는 한부모·조손·다문화 가정의 아동과 최단 4년에서 최장 11년까지 일대일 만남으로 멘토링을 하고있는 기독교NGO단체이다. 멘토와 멘티의 신뢰관계 및 청소년 안전망을 두텁게 형성하는 멘토링을 한다. ‘한 명의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친구로서 옆에서 지켜주자’라는 모토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최단 4년에서 최장 11년까지 일대 일 만남을 주선 러빙핸즈의 멘토링은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학습멘토링과는 조금 다르다. 이 단체의 멘토는 한명의 아이가 청소년 시기에 맞는 아동학대, 가출, 학교폭력 등의 여러 위험에서 내 편이 되어주는 한 사람, 어른친구가 되는 것이 목표이다. 그래서 한번 매칭된 멘토는 멘티가 성인이 될 때까지 관계를 지속하고, 다른 지도보다는 그저 한달에 두 번 이상 함께 만나 밥을 먹으면서 친해진다. 그렇게 멘티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함께 재미난 활동을 하는 등 소소한 추억들을 만드는 일을 한다. 박현홍대표는 “어려운 환경의 아동들은 관계를 맺어본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멘토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아동이 관계적으로 미숙하게 행동해도, 어른친구인 멘토가 인내하고 참을 줄 알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배운다. 이것을 통해 자신의 삶을 밝고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건강한 자아상을 갖게된다”고 말했다. 멘토의 역할이 중요한만큼 자원하는 모든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멘토 양성과정’을 반드시 거쳐야만 하는데 아침 9시부터 시작해서 저녁 7시까지 이틀, 총 18시간을 이수해야한다. 수료 후에도 세명의 추천서가 필요하고, 매월 3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약정해야한다. 「한 명의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친구로서 옆에서 지켜주자」, 박현홍대표가 이런 모토를 가지게 된 계기가 있다. 어느 날 한 멘토가 자기가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도움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멘토들과도 얘기해보니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때부터 멘토링은 멘토와 멘티가 서로 도움을 주는 관계임을 깨닫고 2~3년 전부터는 “오히려 돕지말자고 말한다”고 전했다. 박대표는 “돕는다는 것 자체가 상하관계로 나누어지게 되는 것이다. 근데 그들의 입장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그게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면서, “그때부턴 멘토와 멘티의 관계가 상호존중하는 동등한 관계로 방향성이 변화되었고, 이것이 러빙핸즈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통해 “예수님을 소개할 수 있는 너무나 좋은 도구가 되더라”고도 말했다. 박대표는 “잠깐의 도움이나 물질적인 지원은 받아봤지만,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어본 경험이 없는 아동들은 어떻게 이것이 가능한지에 대해 의문을 갖는다”면서, “자연스레 멘토가 믿는 하나님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고, 먼저 물어보면 그때부터 복음을 전해 준다”고 설명했다. 러빙핸즈에서는 그들의 첫 사회생활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대학에 입학하는 멘티에게는 ‘대학입학 장학금’으로 250만원, 취업하는 멘티에게는 ‘취업지원 장학금’으로 100만원과 정장 혹은 오피스룩 구입비 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멘토링을 멘티가 고등학교 졸업하는 나이까지 끝까지 진행한 사례는 올해 2월까지 286사례에 이른다. 그중에는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7년동안 멘토링을 잘 마친 후 20대 중반 직장을 잡고 안정이 된 졸업멘티가 러빙핸즈 멘토선생님이 된 사례도 있다. 박대표는 “친구가 필요없는 사람은 없다”면서, “현재 상황은 대상자가 정해져있지만, 청소년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기 때문에 멘토링을 필요로 하는 누구에게나 매칭하는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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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러빙핸즈, 관계중심적 세계 최장기 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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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환경운동연대서 기후위기 대화마당 진행
- 기독청년 기후정의 상상마당 1회차 대화마당이 지난 2일 「우리는 기후위기시대를 어떻게 살아야할까? 기후정의롭게!」란 주제로 향린교회에서 행사를 갖고, 녹색경제에서 일하는 정의로운 전환을 추구했다. 먼저 이현아목사(여민교회)가 「기후위기와 기독청년, 우리가 기도하는 이유」에 대해 나누었다. 이목사는 기후위기로 인해 살아갈만한 미래를 잃어버린 세대와 점점 생계수단과 주거지를 잃어가는 사람들에 대해 말했다. 이목사는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기후위기의 속도와 강도를 줄여가는 완화도 필요하지만 이미 우리가 맞이한 환경은 되돌릴 수가 없고, 우리는 어떤 환경이 되든 완화정책이 실패해도 계속 살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목사는 “우리가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고민해보아야 한다”며, “각자도생이 아니라 사회적약자를 돌보며 살아갈 길을 찾아봐야 한다. 특히 기독교인들은 완화보다도 적응 방안과 적응하도록 돕는 역할에 더욱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목사는 “오병이어의 기적이 예수님이 각자 빵을 구해오라고 하지않던 것에서 시작했던 것과 같이 우리도 나의 힘으로 살아남고, 바꾸기보다 함께 살아갈 길을 구하면 기적이 일어날 것이라고 본다”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과 해야하는 일을 하고, 기도도 좋겠다”고 밝혔다. 「기후위기시대 청년, 직업, 정의로운 전환」이란 제목으로 한재각집행위원(기후정의동맹) 발표했다. 한위원은 청년들이 기후위기 속에서 어떻게 직업을 고민하고, 이 사회를 고민할 수 있을지에 대해 나누었다. 한위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세대간의 불평등과 계층간의 불평등이 계속 발생하는 직업은 이제는 이어가지 말아야한다” 면서, “녹색경제에서 일하는 정의로운 전환이 일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행사는 다음 달 22일까지 3차례 더 이어지며, 기후정의에 대해 대화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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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환경운동연대서 기후위기 대화마당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