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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장 통합서 문용동전도사 순직기념예배
      ◇예장 통합측 사회선교위원회와 광주지역 3개노회는 5.18민주화운동 및 문용동전도사 순직기념예배를 드렸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총회장=김영걸목사) 사회선교위원회와 광주지역 3개노회는 지난 15일 호남신학대학교에서 5·18민주화운동 및 문용동전도사 순직기념예배를 드렸다. 참석자들은 정의와 평화를 이루는 사회선교의 정신을 계승하기로 했다.    사회선교위원장 임채일목사는 “우리는 오늘 젊은 신학도 문용동전도사님을 특별히 기억한다. 그는 도청 지하 TNT 폭발이라는 더 큰 참극을 막기 위해, 이웃의 생명을 지키려는 뜨거운 신앙심으로 자신의 목숨을 걸었다”면서, “뇌관을 제거한 후에도 끝까지 도청에 남아 항쟁하다 순직하신 그의 거룩한 희생은 고통받는 이웃과 함께하며 정의와 평화를 이루는 사회선교의 참된 의미를 우리에게 깊이 새겨준다”고 말했다.    또한 “교회는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부름받아, 불의에 맞서고 상처를 치유하며 화해를 이루는 사명을 받았다. 우리 사회위원회도 시대적 요청에 응답하며 인권과 생명, 평화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45년 전 광주의 그 간절한 외침은 오늘 우리교회가 사회적 책임을 감당하도록 여전히 따뜻하지만 단호하게 촉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채일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는 광주노회장 정주현목사의 기도 등의 순서 후 증경총회장 채영남목사가 「자유를 위하여」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예배는 총회사회부장 김선우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호남신학대학교 총동문회장 장경태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기념식에서 환영사를 전한 호남신학대학교 총장 황민효목사는 “오늘날 우리사회는 여전히 여러 도전과 과제 앞에 놓여 있다. 이 기념예배가 그리스도인으로서의 거룩한 소명인 민주주의의 소중한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나아가 우리 대한민국이 억압과 통제 대신 자유와 인권이 꽃피고, 분열과 갈등을 넘어 화해와 통합을 이루며, 거짓과 불의가 아닌 공정과 상식이 바로 서고, 우상과 무속이 아닌 하나님의 나라의 가치가 실현되는 나라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추모사를 전한 총회순교자기념선교회장 이승철장로는 “현재 우리총회는 문전도사님의 귀한 희생을 ‘순직’으로 공식 인정하고 있다. 이는 그의 헌신을 교단적으로 기억하려는 소중하고 마땅한 결정이다”면서, “더 나아가 우리는 그의 마지막 모습에서 ‘믿음으로 죽음까지 이긴’ 강인한 순교자적 정신을 발견한다. 그의 희생에 담긴 신앙과 진수와 그 숭고한 가치가 우리교단과 후대들에게 더욱 깊이 새겨져,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귀감으로 바로 서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용동전도사는 5.18 민주화운동 당시에 사역하던 상무대교회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할아버지 한 명이 구타당하는 모습을 보고, 본격적으로 항쟁에 참여했다. 부상자구호와 헌혈운동 등을 했으며, 계엄군이 물러난 도청 지하 무기고를 관리했다. 그리고 무기고를 지키다가 계엄군에 총탄에 맞아 순직했다. 지난 2016년 총회에서 총회 순직자로 지정해 달라는 건이 허락되어 현재 순직자로 인정되고 있다.
    • 교계종합
    • 교단
    2025-05-17
  • 교회협서 사회대전환을 위한 정책토론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교회와사회위원회와 화해통일위원회는 정책토론회를 진행했다. (NCCK 제공)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교회와사회위원회와 화해와통일위원회는 지난 13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정책토론회를 진행했다. 「대선너머, 사회대전환을 위한 NCCK의 생명·정의·평화행동」란 주제로 진행한 토론회에서는 한국사회의 대전환을 위한 교회의 정책적 제안을 모색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 소장인 최형묵목사가 기조발제를 했다. 또한 노동분야에서 영등포산업선교회 총무 손은정목사, 평화·통일분야에서 한신대학교 평화와공공성센터 이기호소장, 여성·젠더분야에서 한국YWCA연합회 부회장 김은경박사, 환경·기후분야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생태운동본부 총무인 이현아목사, 청년 에큐메니칼운동·사회적약자 분야에서 한국기독청년협의회 총무 김진수전도사가 발제했다.    이날 인사를 전한 이 협의회 총무 김종생목사는 “이 자리는 후보를 평가하거나 특정후보를 지지하는 그런 자리가 아니다. 이 땅의 교회와 시민이 어떤 가치 위에 서야 하는지, 무엇을 지향하며 대선국면을 살아가야 하는지 깊이 성찰하는 자리가 되겠다”면서, “교회협은 오래도록 생명과 정의, 평화의 이름으로 이 시대를 함께 살아왔다. 오늘 이 토론회는 바로 이 가치들이 한국사회의 대전환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어야 함을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화해통일위원회 위원장 송병구목사는 “오늘 한국교회의 공적 책임과 에큐메니컬 운동의 과제를 고민하는 여러분들을 통해서 열매 맺는 여름이 올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12.3 내란 이후 대전환기 한국교회의 공적 책임과 사회적 역할」이란 제목으로 발제한 최형묵목사는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또 하나의 중대한 과제를 안게 됐다. 극우개신교가 극우정치 세력의 숙주 역할을 맡고 있는 현상에 대한 대처의 과제이다. 극우개신교는 보수개신교와 더불어, 권위주의, 반공주의, 친미주의, 발전주의, 성공주의와 능력주의 등을 그 세계관의 요체로 공유하고 있다”면서, “특별히 극우개신교만의 고유한 특성을 꼽는다면 이른바 ‘기독교국가론’일 것이다. 그 국가론은 해방정국에 등장한 김재준의 기독교국가론과는 판이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고 했다.    또한 “가장 근본적인 대책은 극우세력이 서식할 수 있는 사회적 조건 자체를 제거함으로써 우리사회에 뿌리를 내리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것이다”면서, “사회경제적 평등에 기초한 사회적 연대의 강화, 그리고 그 누구든 자신들의 정치적 입장을 대변해줄 수 있는 명실상부한 정치적 대의제 구현, 나아가 주권자의 의지를 직접 반영할 수 있는 제도의 확립 등이 중요한 과제로 제기된다”고 했다.    손은정목사는 “‘노동자 중심의 민주주의로’나갈 것을 제안한다. 노동자중심의 민주주의가 진행될 때, 민이 주인되는 민주주의가 제대로 세워지고 체감될 것이다”면서, “2000년부터 우리사회는 비정규직 문제가 노동문제의 쟁점이었다. 비정규직 노동자 차별해소와 비정규직 차별을 철폐하는 것을 교회의 선교의 우선적 과제로 삼아야 한다. 21대 대선후보들에게도 바란다”고 했다.    이기호교수는 “지금 민주주의가 자기검열 등으로부터 자유롭고 확장성을 가지려면 내면화된 분단체제 등을 극복해야 한다”면서, “너무 제도에 의지하려고 하기보다는 민의의 전통을 ‘어떻게 나아갈 것인가’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내부의 민주주의를 공고화할 필요가 있다. 적어도 남북문제에 있어서는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지지 않고 초당적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은경박사는 “여성이슈가 과연 무엇인가? 여성이슈가 결코 여성이슈일 수 없는 것은 여성에 대한 차별과 폭력은 모든 차별과 폭력의 모습이기 때문이다”면서, “여성에 대한 차별과 폭력이 해결되면 모든 폭력과 차별이 해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현아목사는 “기후위기 대응과 민주주의는 서로 독립변수가 아닌, 서로에게 속한 종속변수로서 이 둘의 가치는 서로 같이 얽혀있다”면서, “기후위기는 불평등 구조의 산물이므로 평등사회를 만드는 민주주의의 확장이 필수적이며, 거꾸로 기후위기가 심화될수록 민주주의의 가치도 크게 위협받는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교회 에큐메니칼 운동진영의 실천적 과제로 WCC의 기후위기와 지속가능개발위원회의 경우처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중심플랫폼과 여러 워킹그룹들의 생성과 활동지원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김진수전도사는 “청년들은 노동권과 주거권, 현대사회에서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두 가지 권리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문화를 바꾸고 법과 제도를 바꿔나가는 작업을 멈추어서는 안된다”고 했다. 또한 “교회는 증언하는 자로서 주변부에 서야 한다. 작고 미약한 목소리들에 귀 기울이며, 그들과 나란히 서야 한다. 둘째로 교회는 저항하는 자로서 새로운 민주화의 길을 상상해야 한다”면서, “셋째로 교회는 개혁하는 자로서 현실기반의 에큐메니컬 운동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5-05-16
  • 예수말씀연구소서 예수학교 6기 모임
        ◇예수말씀연구소는 생거진천교회에서 예수학교 6기 첫모임을 진행했다.      예수말씀연구소(소장=소기천교수)는 지난 13일 생거진천교회(담임=김동환목사)에서 예수학교 6기 첫모임을 진행했다. 이번 예수학교는 다둥이자녀를 둔 목회자를 강사를 세우며, 농어촌교회와 선교사를 찾아가는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13일 강연에서는 35년 전에 통합측 김해교회의 파송을 받은 에드워드 김홍근전도사가 베이트 예슈아 유대인선교사로 하나님의 특별한 부르심을 간증했다. 김전도사는 “이스라엘에서 추방되어 미국과 독일에서 선교사들을 훈련해 이스라엘로 파송했다. 특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전쟁으로 유럽에 흩어진 우크라이나 신학생을 훈련해 지난 2년 동안 1,000개의 교회를 개척했다”면서, “앞으로 1,000개의 교회를 더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20일에는 몽골인 마라나타교회(담임=수랭목사)에서 배신효, 서영순선교사가 간증을 한다. 두 선교사는 6남매를 양육하면서 캄보디아선교를 수년간 감당했다. 특히 다둥이가정의 축복을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살아계신 역사에 대해 고백한다.    23일부터 27일까지는 일본 오사카에서 모임이 진행한다. 하지마목사와 김재희선교사의 기도의집 오픈행사와 세이코학교 채플설교를 담당할 소기천교수는 「그 이름」과 「서로 사랑하라」제목의 설교로 일본인에게 복음을 전한다.    다음달 24일은 5남매를 양육하면서 목회하는 시흥전원교회(담임=오종탁목사)에서 모인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선교하는 박종희목사가 노숙자 사역을 소개하고, 동시에 LA 통합교육국과 특수교육과 교감인 박세미나박사가 강연한다. 7월 1일에는 지난달 교회를 시작한 하늘빛교회(담임=김성의목사)에서 LA 아주사대학의 이희갑교수가 샬롬 그로브사역을 소개하면서 하시엔타 하이츠에서 목회하는 현장을 소개할 예정이다.    소장 소기천교수는 “장신대 정문 앞에 예수말씀연구소를 연 지 19년이 지났다. 그동안 광장동 일대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영어캠프와 신학생을 위한 성령학교와 선교사를 위한 선교학교와 목회자를 위한 설교학교를 하나로 묶어서 예수학교를 열게 됐다”면서, “향후 다둥이 자녀를 둔 어려운 신대원 졸업반 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교계종합
    • 일반
    2025-05-15
  • 기성, 예장 통합에 구호헌금 5천만원 전달
      ◇기독교대한성결교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에 구호헌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는 지난 13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총회장=김영걸목사)에게 산불 구호헌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오는 20일은 총회본부에서 예장 합동측(총회장=김종혁목사)에 5천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교단관계자는 “이번 전달식을 계기로 우리 교단은 산불피해 복구와 피해성도들을 위로하는 일에 먼저 손을 내미는 형제애를 실천했다. 또한 교단 간 연합의 기쁨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우리교단은 예장통합과 합동에 산불피해 위로금을 전달하면서 한국교회가 재난 앞에서 하나되어 고통을 나누는 공교회적 연대의 정신을 실현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영걸총회장은 “어려울 때 이웃교단이 함께해주시니 한국교회의 분위기도 한층 따뜻해지는 것만 같다”며 “성결교단과의 동역이 교단내부에서도 사랑의 온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성결교단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함께 걸어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예장 통합측 사무총장 김보현목사도 “큰 재해가 다시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지만, 어려움 속에 동역하는 교단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실감했다”면서, “이번 전달식이 계기가 되어 교단 간 신뢰가 더욱 두텁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 교단이 현재까지 모금한 구호헌금은 7억8,000만여 원이다. 우선적으로 한국교회총연합과 한국교회봉사단을 통해 2억 원을 영남지역 기독교연합회와 해비타트에 지원할 계획이다.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 기독교연합회 7곳에 각각 2,000만 원씩 총 1억4000만 원을 전달해 각 지역의 교회 회복과 산불피해를 입은 성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류승동총회장은 “한국교회를 향한 왜곡된 시선이 있지만, 이번에는 사랑으로 연합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어 감사하다”며 “작은 힘이지만 진심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총무 문창국목사는 “우리 교단만이 아닌, 함께하는 교단들이 있어 더욱 든든하고 은혜가 된다”면서, “이 같은 연대가 위기 속에 더욱 필요한 한국교회의 새로운 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 교계종합
    • 교단
    2025-05-15
  • LA 국제 이스라엘 컨퍼런스, 박영민목사를 통해 청중들을 깨우다
     「LA 국제 이스라엘 컨퍼런스」가 지난 4월 22-25일까지 LA은혜한인교회(담임=한기홍목사)와  IN for ONE (대표=최혁선교사)의 주최로 은혜한인교회에서 열렸다. 이번 컨퍼런스는 이국에서 예수님을 믿는 유대인들이 전 세계 유대인들을 전도하기 위해 130년 전에 세워진 ‘초슨 피플 미니스터리(Chosen People Ministry)’와 함께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미주와 유럽의 영어권 디아스포라 한인들과 중화권까지 국제적인 사역으로 연합하여 마지막 때 언약의 성취를 위한 사역을 펼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주강사로 초청받은 박영민목사는 이스라엘 교회개척 사역과 알리야 사역을 최전방에서 섬기는 과정에서 생긴 어려움과 감동과 열매 등을 소개하면서, 이스라엘 회복사역의 성경적 비전을 제시했다.   박영민목사는 월드브릿지미션의 대표로서 서진선교회(담임=이윤삼목사)와 함께 이스라엘에 교회개척 사역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250개 교회를 개척 및 후원하고 있으며 이스라엘 9개의 신학교와 이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현재까지 유대인 귀환사역인 알리야 프로젝트를 17차까지 진행하면서 26,950명을 이스라엘로 보내는 사역을 감당했다. 이스라엘 사역을 함께하는 동역자들은 박영민목사를 ‘이 시대의 신들러’라고 이름지어 부르기도 한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이스라엘 예루살렘 시내의 「Nahalat Shiv'a」 지역에 위치한 프랜즈 오브 시온 박물관에서는 한국인 최초로 박영민 목사의 사진을 전시하며 이스라엘을 돕는 친구로 소개하고 있다. 이 박물관은 트립어드바이저에서 4.6점의 높은 평점을 받았으며, 여행자들의 선택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컨퍼러스는 국내와 해외의 이스라엘 신학 부분의 최고의 신학자들과 사역자들이 총출동하여 섬겼다. 특별히, 박영민목사의 강의가 끝난 후 이스라엘 사역에 헌신을 결단하는 분들을 콜링하며 뜨거운 기도 시간을 가졌는데, 수많은 사역자들이 강단 앞으로 나와 눈물을 흘리며 헌신을 결단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영민목사 명예선교학박사수여식과 교수임명식 켈리포니아 코헨대학교       한편 이번 컨퍼런스가 진행되는 동안 켈리포니아 기독교 명문대학인 코헨대학교 박영민목사 명예 선교학박사 수여식과 교수 임명식이 지난 4월 28일에 열렸다.   미국 켈리포니아주 로스엔젤리스 토런스에 위치한 코헨대학교(Cohen University)는 총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학위수여 위원회에서 월드브릿지미션 대표인 박영민목사의 아프리카와 열방의 험지를 다니며 사역하는 오지 전문사역과 그리고 특별히 이스라엘의 많은 도시에 250개 교회를 개척·후원하는 선교사역과 26,950명의 유대인들을 이스라엘로 돌려보내는 알리야 사역의 열매를 보고 받고, 학교위원회에서 학교설립 후 최초로 1호 명예 선교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한국에서 온라인 국제신학연구원 학장으로 탁월하게 제자 양성을 하며 복음을 전하는 박영민목사의 학문적 역량을 인정하여 코헨대학교의 교수 임명식까지 함께 하기로 하고 이날 행사가 준비됐다.   코헨대학교는 한국계 미국인이면서 최고의 신학자로 인정받고 있는 강신권박사와 아론제사장의 147대손인 게리코헨 박사가 공동으로 설립한 학교이다.     유대계 미국인인 게리코헨박사는 세계적인 성경신학자이며 뉴킹제임스버전(NKJV Bible) 번역에 참여했으며, 구약성경을 히브리어로 완전히 암송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강신권박사와 게리코헨 박사는 코헨대학교의 설립과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들은 오래전부터 마지막 때 이스라엘의 회복과 구원에 대해 가르쳐 오고 있었기에, 이 중요한 언약의 성취를 위한 사역을 이스라엘 선교를 통해 실제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박영민목사의 명예박사 수여식과 교수 임명식은 학교의 최고 리더십들이 특별한 기쁨과 축하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 및 교수 임명식에서 게리 코헨 총장은 “유대인들을 위한 박영민 목사의 위대한 헌신에 대해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학자적 리더십을 가진 박영민목사를 축복했다. 이어 로널드 밴더미박사는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위대한 비전」이란 제목으로 축하설교를 했다.      설립총장인 강신권박사는 “박영민목사의 열정적인 목회사역과 선교사역에 큰 감동을 받았으며, 코헨대학교의 설립 비전인 153비전에 함께 동역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하며, 교수 임명장과 명예 박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이사장이신 미셸 강박사는 총장들의 저서와 학교를 상징하는 뱃지와 벨트, 교수 임명장을 전달했다.  또한 이스라엘 쥬이시에이전시 총재이신 도론 알모그가 영상을 통해 이스라엘 알리야 사역의 동참해주신 것에 대한 감사와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주었다. 또 국제신학연구원 학장이신 신경일 박사는 “박영민 목사는 유대인을 돕는 한국의 쉰들러이다. 코헨대학교 교수가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축하의 메시지를 영상으로 보내주었다.     박영민 목사는 명예박사 수여와 교수직 임명을 받은 후 감사인사 순서에서 “'나의 나 된것은 주의 은혜다' 라는 사도바울의 고백을 심장에 새기며 남은 생애를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박목사는 “명문 코헨대학교의 가족으로써 더욱 겸손하게 학교를 빛내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시키는 일에 코뿔소처럼 전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별축가 순서로는, 박영민 목사의 아내인 그레이스김 찬양사역자가 「사모곡」을 특송했다. 그리고 인터네셔널 서울김포영광교회 미주유럽교구 성도들이 「당신의 그 섬김이 하늘에서 해같이 빛나리」를 부르며 축하하는 순서를 가졌다.  마지막으로 최학량박사의 축도로 명예박사 수여식과 교수 임명식의 모든 순서를 마쳤다. 
    • 교계종합
    • 일반
    2025-05-15
  • 희년함께서 희년실천 기금워크숍 진행
    ◇희년함께는 희년실천 기금워크숍을 진행했다.   김재광 상임대표가 인사를 하고 있다    희년함께(상임대표=김재광성도)는 지난 8일 「‘희년’을 실천하는 기금, 어떻게 모으고 나눌 것인가?」라는 주제로 희년실천 기금워크숍을 서울특별시 중구 카페바인에서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희년실천 기금의 지속가능성과 회복탄력성을 위한 사례를 공유했다.   김호경박사가 발제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보고, 가까이 가다」라는 제목으로 기조발제를 한 김호경박사는 “사도행전에서 사람들이 물건을 나누어 줘서 공동체 중에 가난한 사람이 없었다고 말한다. 가진 것들을 나눠서 교회공동체 안에서 굶어죽는 사람이 없었다”면서, “이러한 나눔으로 돌아가야 한다. 그런데 한국교회가 지금하고 있는 성경해석이라면 이러한 나눔으로 가기 어렵다. 가장 대표적인 본문이 누가복음 21장에 있는 두 랩돈 과부의 이야기이다”고 했다.    또한 “두 랩돈은 오늘날로 하면 한끼도 먹기 힘든 금액이다. 이 여자는 아무런 희망이 없었다. 그런데 한국교회 목회자는 이 여자처럼 바쳐보라고 한다. 두 랩돈을 바친 여자의 삶은 보지 않는다. 이 이야기는 가난과 풍족을 대비시킨 것이다. 어떤 사람은 많이 가진다. 많이 가지면 나머지 것을 가지고 남은 사람들이 싸워야 한다”면서, “고대사회는 그 개념이 더 심했다. 필요를 충족시키지 못한 상황이 두 랩돈이 그녀의 전부인 상황이 된 것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이 더 많다면 그렇지 못한 사람과 나눠야 한다. 이 여자가 이러한 상황에 처하도록 두어서는 안 된다. 이러한 상황을 예수님은 비판하는 것이다. 그런데 한국교회는 과부를 치켜세우는데 치중한다. 우리가 초대교회로 돌아가야 한다면 성경해석을 다시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에서 사마리아 사람과 제사장과 레위인의 차이는 보고 어떻게 행동했는가에 차이이다. 어떻게 사마리아인이 보고 가까이 가게했는가? 측은한 마음이다. 측은한 마음을 가지고 가까이가니까 도울 수 밖에 없는 것이다”면서, “측은한 마음이 무엇이냐면 컴패션(compassion)이다. 컴패션은 함께 고통을 느낀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 뜻을 담은 헬라어는 예수님께만 사용된다. 그리고 예수님의 3가지 비유에서만 사람에게 적용된다. 그 중 하나가 사마리아인의 비유이다. 보고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들면 가까이 와서 도울 수 있다는 이야기를 예수님이 하셨다. 여러분이 하시는 일이 힘들겠지만 얼마나 중요한지를 생각하면 좋겠다. 여러분이 측은한 마음을 가졌다면 그것은 예수님이 주신 것이다. 이것을 통해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것이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예수님은 사마리아 사람처럼 되라고 말하신다. 예수님은 ‘누가 나의 이웃이냐’고 묻는 율법교사의 질문에 누가 ‘강도 만난 사람에게 이웃이 되겠는냐’고 묻는다. 율법교사의 질문은 ‘--이기’이다. 예수님이 원하시는 것은 ‘—되기이다’ 누가 나의 이웃이냐가 아니라 누구에게 이웃을 될 수 있냐고 묻는 것이다”면서, “희년함께에 참여하는 분들은 누군가의 이웃이 되려는 사람이다. 그리고 예수님의 마음을 가진 사람이다”고 했다.  희년실천기금 사례발표 시간에는 일산은혜교회의 희년기금, 서울영동교회의 헤세드뱅크, 보성교회의 고엘뱅크, 시온성교회 청년부의 희년기금, 한국기독학생회 간사회의 희년소득 사례가 발표됐다.   사례발표를 진행하는 조영민집사      일산은혜교회 희년기금 운영 경과를 발표한 조영민집사는 “일산은혜교회 희년기금은 교회성도에게 긴급자금이 필요한 경우 무이 자로 지급한다. 기본 사유로 긴급생활 자금, 장학금, 기타 직업교육 자금 등이 있다. 성도가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 시 희년기금 위원회 내부심사를 거쳐서 지급을 한다. 상환방법은 성도가 스스로 계획하고 신청서에 작성해 제출한다”면서, “1인 기본 최대 300만 대출가능하고 추가집행을 통해 6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피지급명단은 심사팀, 담임목사 및 신청에 도움을 준 목회자, 목자 외에는 비밀원칙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현재까지 총 집행 대상은 41명이며, 집행건수는 50건이다. 총 지급액은 1억 3천 3백 40만원이다. 최초의 문제의식은 코로나19가 발생하던 시기에 파산자를 위한 최소한의 방파제를 마련하고자 하는 담임목사의 제안으로 검토를 시작했다. 이 일로 희년을 전파하고 실천하는 교회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해 나가는데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또 “항상 새로운 상황과 필요가 등장한다. 규정을 넘어서는 새로운 상황과 필요가 나타난다. 이것을 어떻게 하면 시스탬안에서 도울 것인가를 고민한다. 지금의 규정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동의가 있어서 규정을 손보는 일을 할 계획이다”면서, “이 사역을 위해 소통을 할 때 가장 큰 기쁨은 ‘나도 흘려보내는 사람이 되겠다’는 말을 들을 때이다”고 말했다.   사례발표하는 김성욱목사    시온성교회 청년부의 희년나눔 사례를 발표한 김성욱목사는 “교회 안에서는 희년기금이라는 이름으로 청년교인 대상의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교회 밖에는 울타리사역이라는 이름으로 교회 밖 고난 당한 이웃들과 연대를 하고 있다”면서, “희년기금은 희년정신에 입각해 청년부 청년들에게 경제적 도움을 주는 목적으로 했다. 운용원칙은 신청인 신원을 보호하고 기금 외 목적 사용은 금지하고 있다. 신청자격은 청년부 소속 모든 회원이다. 지원금은 주거지원비, 취업지원비, 기타지원비가 있다. 현재까지 중복을 포함해서 72명에게 지원했다 ”고 했다.    또한 “울타리사역은 코로나19로 집합금지 기간일 때 밥값이나 커피값으로 쓸 돈을 모아서 지원한 것이 시작이다. 실행사례로는 미얀마민주화운동, 아프간난민정착, 태풍피해지원 등 긴급구호와 베이비박스, 바하밥집, 따뜻한밥상 등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희년은행과 함께 희년활동이라는 것을 하고 있다. 특히 금융PT라는 이름으로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3기가 진행 중이다. 돈을 관리하는 나만의 지속가능한 방법을 찾는 것이다”고 말했다.   사례발표를 하는 이용우장로      서울영동교회 헤세드뱅크에 사례를 발표한 이용우장로는 “헤세드뱅크는 교회의 재정과는 별도로 운영이 되고 있다. 시작은 코로나로 인해 갑작스러운 어려움을 당한 성도들을 돕기 위해서 하게 됐다. 그 당시 1억 정도의 시드머니가 있었다. 여기에 교회헌금과 목적헌금을 합쳐서 시작했다“면서, ”대상 및 신청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교회 성도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강남구 내 일반인이다. 지원금액은 5백만원 한도 무이자 지원을 하며, 특별한 경우 일정기간 후 추가 2백만원을 지원한다“고 했다.    또한 ”헤세드뱅크는 상환을 해야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시드머니를 헌금한 권사님의 정신을 따라 일정부분은 소진될 수도 있다는 의식을 공유하고 있다. 그래서 상환일자가 도래한다고 압박을 하거나 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사례발표를 하는 이주언 운영위원장      보성교회 고엘뱅크의 사례를 소개한 이주언 운영위원장은 “고엘뱅크는 성경에서 말하는 친족간의 의무인 고엘을 교회 공동체 구성원으로 옮겨온 것이다. 고엘뱅크는 하나님 안에서 하나된 가족으로 서로의 친족이 되어 어려움을 돕는 것이다”면서, “조합원은 모든 대출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선거권과 의결권을 가지며, 고엘뱅크에서 진행하는 기획, 사업,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운영위원을 통해 실질적인 운영을 하며, 비운영위원이 고문과 자문 등의 역할을 한다”고 했다.    또한 “고엘뱅크는 보성교회 등록교인으로 이루어져 있다. 조합원은 91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대출상품은 7가지로 이루어져 있다. 일반대출은 출자한 금액의 500%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긴급복지 지원대출은 긴급한 상황에서 심사를 거쳐 사용하며 1회당 2백만원씩 총 2회 4백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고엘대출은 비조합원을 위한 대출상품으로 조합원이 책임지고 상환해야하는 상품이다. 출자한 금액의 200% 내에서 최대 2백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주거비마련 대출, 결혼격려 대출, 학자금대출, 창업대출 등이 있다”면서, “앞으로 조합원 105명 이상 달성이 목표이며, 교육 컨텐츠 및 상품개발을 할 계획이다. 조합원의 참여 프로그램 생성 및 참여도 증진을 하는 것도 목표이다”고 했다.   사례발표를 하는 한호민간사      한국기독학생회 간사희년소득모임 사례를 소개한 한호민간사는 “후배간사와의 만남에서 후원금으로 받는 금액에 차이가 나는 것을 알게 됐다. 그래서 전국 간사 수련회에서 문제의식을 던졌고 이에 동참한 간사들과 함꼐 모임을 시작했다”면서, “사역비의 10분의 1을 희년소득으로 정해서 자발적으로 입금하고 있다. 최소 9만원부터 최대 29만원을 지원한다”고 했다.    또한 “느슨한 모임으로 진행하고 있다. 닉네임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구글설문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또한 카카오뱅크 모임통장으로 누구든 내역확인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면서, “희년소득입금 금액 중 5%는 따로 적립하고 있다. 적립금 총합은 1000만원을 넘지 않도록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또 “‘주님이 빌려주신 돈’ 주빌론이라는 이름으로 대출을 해주고 있다. 대출금액은 150만원이며 무이자이다. 상환은 1년간으로 자유롭게 상환하는 것으로 설정하고 있다. 미납시 담당자가 연락을 취하는 것이 규정이만 현재까지 미납되지는 않았다”면서, “이외에도 운동지원사업과 후원도 진행하고 있다. 이 일을 통해 학생들에게 재정영역에서의 실천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또한 느슨하지만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느끼고, 내적 동역자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 단체는 모두에게 평등한 토지권을 보장하는 지공주의에 기초한 토지가치세제를 실현해 더불어 사는 사회공동체를 세우는데 힘쓰고 있다. 또한 남과 북이 평화롭게 통일하도록 자본주의와 사회주의를 희년에 기초한 공정국가대안체제로 통합하려고 힘쓰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2016년부터 희년에 담긴 부채탕감 정신을 적용한 ‘희년은행’을 설립해 고금리부채, 주거빈곤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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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9
  • 기독교관점 ‘동성애’ 분석 및 대응모색 9일, 인천서 동성애대책 아카데미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총회 동성애대책위원회와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는 오는 9일 인천 송월교회(담임=박삼열목사)에서 제5차 인천 기독교 동성애 대책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동성애와 성혁명 이슈를 기독교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대응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유물론(진화론)에서 성혁명까지」를 주제로 총 4강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로 노희성대표(에스티칭연구소)가 「나는 이렇게 창조와 진화에 대한 답을 찾았다」란 제목으로 강의를 한다. 두 번째로 조영길변호사(아이앤에스 대표변호사)가 「동성애 차별금지법의 실체와 대안」이란 제목으로 강의한다. 세 번째에는 육진경대표(전국교육회복교사연합)가 「교과서에 나타난 성혁명 교육에 대한 분석과 대안」이란 제목의 강의를 한다. 마지막으로 현숙경교수(침례신학대학교 실용영어학과)가 「문화 막시즘과 성혁명 역사」란 제목으로 성혁명의 역사에 대해 설명하며 퀴어사상 등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이 단체 관계자는 “이번 인천 기독교 동성애 대책 아카데미는 퀴어축제 기간보다 조금 더 앞선 6월 9일에 하는 것으로 일정을 앞당겼다”면서, “유물론(진화론) 사상부터 성혁명에 이르기까지 한국 사화에 독버섯처럼 퍼져 있는 퀴어 사상들을 과학, 법률, 교육, 문화적 관점에서 심도있게 조명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5-05-09
  • 방탈출 프로그램 등 행사로 청년들에게 회개와 변화 메세지, 레디콜 페스티벌
    ◇찬양사역팀 아이자야식스티원의 찬양인도로 함께 찬양했다.     기독교청년단체 로아는 지난 6일 사랑의교회(담임=오정현목사)에서 「회개로 체크인, 변화로 체크아웃」이란 주제로 레디콜 페스티벌 「리펜트하우스」를 진행했다. 이날 페스티벌에 참여한 약 1만여명의 기독교인 청년들은 예배, 말씀, 강연, 상담, 전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죄 가운데서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중 카타콤 저녁집회에서는 찬양사역팀 아이자야식스티원 인도를 하며, 「온 우주전에」를 비롯한 「하나님의 나라」, 「새로운 마음」 등의 찬양을 불렀다. 키퍼스처치의 김선교선교사가 「회개」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선교사는 “회개는 용서해주고 받아주어야 완성이 되는 것이기에, 내가 하고 말고의 선택사항이 아니다. 은혜이다”면서, “그 은혜 받기를 기도하고, 받은 은혜를 기억하며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 살아가자”고 말했다.    또한 김선교사는 “우리가 그 부르심에 따라 살아갈 수 있는 것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 알아야 할 것이다”며, “어떤 길인지가 중요한게 아니라 회개해 방향이 변화된 삶으로 살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노크처치의 박찬열목사가 「죄」, 움직이는 교회의 김상인목사가 「삶의 변화」란 제목으로 설교하며, 초대교회의 신앙과 열정을 되새기고, 말씀, 기도, 찬양, 성찬과 함께 깊은 회개를 하는 예배를 드렸다.    이 페스티벌에서 가장 중점으로 운영된 프로그램은 책 <내 마음 그리스도의 집>을 모티브로한 방탈출 프로그램이었다. 리펜트하우스란 호텔에 체크인한 사람들이 ‘자아’라는 자동차를 주차한 뒤 열쇠를 받아, 여러 방들을 탈출해 마지막엔 예수그리스도로 명의 이전을 하는 것이었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죄를 하나님 앞에 묵상하며 쓴 후 복음으로 세탁하는 세탁실, 유혹에서 도망치고 순결을 지키라는 메시지의 침실, 말씀의 양식에 대한 주방을 비롯한 서재, 거실, 오락실, 벽장, 명의 이전으로 구성된 방들을 통해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요엘 2장 12-13절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는 이제라도 금식하며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라오라 하셨나니,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찌어다.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나니’란 주제말씀을 되새기며, 회개하고 마지막엔 ‘명의 이전’을 하며 인생의 주인에 대해 생각해 보게 했다.    또한 10명의 크리스천 리더들인 스탠드그라운드의 나도움목사, 초롱이와 하나님의 김초롱대표, 한국중독상담학회장 신성만교수, 윤선디자인의 정윤선대표, 아이자야씩스티원의 조성민간사, 인플루언서 홍영기, 희망친구 기아대책의 최장남회장, 헌이의 일상에 최진헌전도사, 본죽의 최복이대표, 교회친구다모여의 황예찬PD는 릴레이 강연을 통해 각자 하나님과 함께 걸어온 삶을 고백했다.     한동대학교 상담대학원 전문상담사와 사랑의 교회 인터치상담역부가 운영하는 마음상담소를 통해서는 고민과 걱정을 가진 참여자들에게 따뜻한 마음돌봄과 깊은 위로를 전달했다.    자비량 선교사 바울의 가르침을 따라 천막을 만들며 복음음 전하는, 약 60여 개의 로아 파트너스 브랜드가 모여 굿즈 팝업행사도 있었다. 이 행사에는 문구, 악세사리, 도서 등 기독교 가치를 가진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했다.    선교한국과 함께하느 기독교 14년의 역사와 선교의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인 한국선교 140주년 기념관과 기독교NGO들과 함께 글로벌 선교박람회와 같은 프로그램도 운영되며 청년세대들이 기독교 문화를 경험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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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단체
    2025-05-09
  • 지역 어르신 공경하고 섬기며 예수의 사랑을 실천
     개봉1동교동협의회(회장=김영국목사)는 2025년 5월 8일(목)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어르신초청 섬김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개봉1동 소재 기독교한국침례회 새서울교회(담임목사 이길연)에서 진행되었으며, 지역 어르신들을 정성껏 초청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귀한 자리였다. 행사는 개봉1동교동협의회가 주최·주관하고, 사단법인 행복한가정연구소 서울지부(지부장 이길연), 다온공동체(대표 이정민)가 함께 후원·협력하였다. 참석한 어르신들은 섹소폰 연주와 댄스, 부채춤, 신나는 합창 등으로 구성된 실로암선교단의 다채로운 공연을 즐겼으며, 소고기국밥과 과일, 떡으로 준비된 정성 어린 식사도 대접받았다.    특히 이날은 참석 어르신 전원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명찰을 나눠드려 서로 교류할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소정의 선물도 준비되어 감동을 더했다.  행사 시작에 앞서 교동협의회 회장 김영국 목사는 “어르신을 섬기는 것은 교회의 사명이자 지역 사회의 기쁨”이라며 환영사를 전했다. 이어서 개봉1동 주민센터(동장=김정희)의 축사가 이어졌다. 그는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런 섬김이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어버이날을 맞아 단순한 기념을 넘어 지역 교회들이 함께 어르신을 공경하고 섬기는 공동체적 연합의 본을 보인 자리였다. 개봉1동교동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섬김 사역과 마을 공동체 회복을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개봉1동교동협의회는 2024년 11월, 개봉1동 지역의 교회들이 힘을 모아 예수님의 사랑을 이웃에게 실천하고, 마을을 함께 섬기기 위해 창립된 단체이다. 현재 협의회에는 다음의 12개 교회가 소속되어 있으며, 지역 공동체를 위해 함께 협력하고 있다.  개봉샘물교회(김용열목사),개봉제일교회(김낙원목사),구로열린교회(김영국목사),남현교회(윤영배목사),목양교회(김호연목사),새서울교회(이길연목사),생명의빛교회(정동진목사),성민교회(박진휴목사),성현교회(이진우목사),예성교회(김순린목사),예향교회(권영학목사),은성교회(조영진목사)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5-05-09
  • 기성총회와 중앙교회서 성결인상 시상식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류승동목사)와 중앙교회(담임=한기채목사)는 지난 7일 제118년차 자랑스러운 성결인상 시상식을 중앙교회에서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해외선교사역과 후학양성 등에 힘쓴 성도들을 격려했다 시상자는 동안교회 김진만 원로장로, 대전태평교회 이수민 원로장로, 부용교회 류복희 명예권사이다.    수상자 김진만장로는 필리핀 마닐라와 베트남 달랏 IT센터 선교사 지원을 비롯해 △기아대책을 통한 말라위 희망중고등학교 교육시설 건축과 초등학교 신축 그리고 교육방송 송출(KOICA) 지원 및 신학대학 지원 △서울신대 장학금 및 발전기금 지원 △기아대책 희망컵 어린이 초청 등의 해외선교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지원에 힘써왔다.    이수민장로는 37세에 시력을 상실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한남대학교 화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국제학술지에 17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그리고 세계 3대 인명사전에 우수과학자로 등재되기도 했다. 2010년 퇴임 후 한남장학재단 이사장으로 매년 20명 이상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누적 장학금 45억원 이상을 지급했다.    류복희권사는 대한민국 전통 화훼조형 명장이며 한국화훼학술원 이사장이자 우송꽃예술원장으로서, 많은 제자를 양육했다. 또한 꽃문화 보급을 통한 민간선교에 노력했다. 고양국제꽃어워드 종합부분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가야고분 2023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기념특별전 ‘가야문화 화예 여정’을 개최했다. 이날 수상자들에게는 ‘자랑스러운 성결인상’ 상패와 소정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유명 양복점의 맞춤 양복을 제공했다.    중앙교회 한기채목사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봉사와 섬김, 선교에 힘써온 평신도지도자를 발굴, 시상하고 이분들을 널리 알려서 성결교회의 위상을 높이자는 취지로 총회와 중앙교회가 협력하여 자랑스러운 성결인상을 시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개회예배에서 「예수님이 기뻐하시는 헌신」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총회장 류승동목사는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우리의 삶은 그 은혜에 보답하는 인생이 되어야 한다”면서, “참된 헌신은 어려울 때 하는 헌신이며 헌신 그 자체를 위한 감사의 기쁨의 헌신이어야 한다”고 했다.
    • 교계종합
    • 교단
    2025-05-08

오피니언 검색결과

  • 사랑의실천 - 믿음, 소망, 사랑 그리고 감사!
      “한국 교회가 위기 속에 있다”는 인식은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한국 사회에 팽배해 있다. 단순히 성도수의 감소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영적 영향력을 입히는 본질적 모습이 퇴색되어 가고 있음에 심각함을 느낄 수밖에 없다.    이런 시대적 상황 속에서 한국 교회가 나아갈 길을 데살로니가교회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데살로니가 공동체는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은 자”라는 영적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 거기에 걸맞는 삶의 열매를 사실적으로 맺었다. “믿음, 소망, 사랑, 그리고 감사”의 열매였다.   바울은 먼저 믿음의 역사를 언급한다. 여기서 역사는 history가 아니라 work다. 우리의 믿음은 추상적 믿음이 되어서는 안 된다. 믿음에는 반드시 역사가 나타나야 한다. 열매가 맺혀야 한다는 것이다.    종교개혁가 마틴 루터(M. Luther)는 믿음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타오르는 불꽃에서 열과 빛을 분리할 수 없듯 신앙생활에서 믿음과 행함은 분리할 수 없다.” 구원은 절대 우리의 행함과 상관이 없지만, 구원받은 이후의 삶은 행함과 직접적 연관이 있다.   둘째로 사도 바울은 사랑의 수고가 있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여기서 ‘수고’는 헬라어로 ‘코포스’라고 하는데 “어떤 일을 행할 때에 필요한 엄청난 수고”를 뜻한다. 마치 아기를 낳을 때 산모가 진통을 겪는 것과 같은 수고가 뒤따른다는 것이다.    희생과 헌신 없이는 아가페 사랑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또 이 단어는 “계속해서 경주하는 노력”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사랑의 수고는 한 번 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이 바탕을 이루고 있어야 가능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택함받은 자가 맺어야 할 열매는 소망의 인내다. 여기에서 소망은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소망이다. 주의 날을 기다리는 소망이 있기 때문에 그 어떤 역경 가운데서 우리가 인내할 수 있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 소망을 두는 사람은 결코 좌절하거나 낙망하지 않는다. 어떤 환경 속에서도 영생의 소망을 가진 자는 감사의 자리로 나아가게 되어 있다. 한국 교회가 이처럼 데살로니가교회가 보여준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소망의 인내라는 열매가 풍성히 맺혀지는 감사의 복음 공동체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예원교회 담임, 예장 개혁측 증경총회장
    • 오피니언
    • 사랑의 실천(칼럼)
    2025-05-15
  • ‘아가서’ 솔로몬의 노래(61) 자귀나무들이 향기를 발하다
       앞서 우리는 신랑 예수님이 신부 교회인 포도원에 가서 살피는 것을 상고하였다. 포도나무가 무성한지 연한 포도가 나왔는지, 석류나무가 싹이 돋았는지 살펴본다. 나무는 신부 되어가는 성도를 비유한다. 영광의 복음을 받아 기쁨이 충만한 것으로 출발하여 고난이 따르나 이기며 열매 맺는 연한 포도가 나온다. 마지막으로 완성된 포도, 즉 신부 신앙에 올라서서 석류같이 풍성한 영생의 열매 맺고, 또 신부를 낳게 됨을 살피신다. 7:13 자귀나무들이 향기를 발하고 우리의 성문들 앞에는 온갖 새로운 것과 오래된 아름다운 실과가 있으니, 오 나의 사랑하는 이여, 이것들은 내가 당신을 위하여 쌓아 놓은 것이니이다.     ‘자귀나무’로 번역이 된 히브리어 원문 [두-다임]의 뜻은 자귀나무가 아니라 ‘합환채’와 ‘광주리’라는 두 가지의 뜻으로만 사용된다. 본문에 ‘광주리’는 맞지 않고, ‘합환채’의 뜻이 가장 알맞은 번역이다. 합환채는 창30:14에 맥추 때에 르우벤이 들에 나가서 합환채를 찾아 어미 레아에게 가져온 것이다. 레아는 그 합환채로 남편인 야곱을 빌려서 동침하였고, 라헬은 르우벤의 합환채를 취하기 위해 자기와 늘 함께하던 육신의 남편인 야곱을 레아에게 보냈다.     레아는 합환채 대신 육신의 남편과 잠자리를 같이하여 잇사칼을 낳았고 그 후 다시 임신하여 스불룬을 낳았다. 반면 라헬은 합환채를 마음 중심으로 즐긴다. 결과는 영적 장자인 요셉을 낳았다. 레아나 라헬이 살았던 당시 여성들 사이에서 합환채(두-다임)는 임신을 못하는 자에게 임신을 촉진케 하는 풀로 여기는 사상이 있어서 라헬도 그 방법으로 자녀를 낳은 것이라는 일반적인 해석을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 사건의 말씀을 한 꺼풀 벗기고 들어가면 영적인 의미로서 요셉을 낳게 한 합환채가 곧 복음이요, 진리가 된다. 합환채는 합환(合歡), 즉 신랑과 신부와의 관계에서 기쁨이 하나가 되는 것을 뜻한다. 결혼할 때 신랑과 신부가 합환주를 마신다. 이는 신랑과 신부가 기쁨이 하나가 됨을 표시하는 예식이 곧 합환주를 마시는 것이다. 합환주를 마시고 나면 그다음은 신랑과 신부가 같이 잠자리에 들어간다. 잠자리에 들어가면 두 사람이 기쁨이 하나 되어 결국 자녀를 낳게 된다.     신랑 신부가 잠자리를 같이하여 자녀를 낳듯 영적으로 주님과 신부 성도 간에 사랑하며 기쁨이 합해져서 영적 자녀들을 낳음을 계시한다. 라헬이 합환채를 인하여 기뻐하며 그것으로 낳은 것이 요셉이듯이, 영광의 복음을 주신 주님과 이를 받은 성도가 기쁨이 하나가 되어져서 낳는 것이 영적 자녀이다.     곧 종말에 순교를 통해 첫째 부활의 영광을 받을 자들을 낳는 것이다. 더하여 종말의 하나님의 종인 십사만 사천을 낳는 것이다. 사62:4~5절에 마치 청년이 처녀와 혼인하듯이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를 기뻐할 것이요, 우리와 혼인할 것을 말씀하셨다. 이것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약혼자로서의 기쁨이 있는 ‘헵시바’로, 더 나아가 혼인한 자로서의 기쁨이 있는 ‘쁄라’가 되는데 그 기쁨의 차원은 약혼 시의 그것과 다르다. 결혼하여 한 몸을 이루고 잉태하여 자녀를 낳는 역사가 쁄라의 기쁨이다.     합환채는 바로 이 기쁨으로 신랑 예수님과 신부 성도가 하나가 되어 요셉과 같은 장자, 곧 그리스도의 신부를 낳는 것을 가리킨다. 결혼 후 동침했어도 만일 한 사람에게만 기쁨이 있다면 합환이 아니 된다. 그 낳은 영적 자녀는 절대 그리스도의 신부가 될 수 없다. 따라서 합환채는 육적인 것이 아니고 세상의 결혼을 비유로 하여 실제는 합환채 복음의 역사를 계시한다/예장 진리측 총회장·주사랑교회 목사    
    • 오피니언
    • 칼럼
    2025-05-12
  • [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교통문화협의회 대표 류중현목사
     교통문화협의회 대표인 류중현목사(사진)는 「사랑의 편지」 사역으로 전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예수의 사랑을 전하는 일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도 이 사역을 지속하면서 시민들의 마음을 울리는 글로 그들을 예수께로 인도하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  「사랑의 편지」는 목회자와 기독교문인 등 다양한 인사들이 사랑과 희망에 대한 글을 쓰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마음을 부드럽게 하고, 예수께로 인도하는 것이 목표이다.      류목사는 “1985년부터 이 사역을 시작했다. 지하철교통공사 신우회 지도목사로 있으면서 하나님께 영광 돌릴 일을 구상했다. 그러다 시민들의 생활 속에 복음의 향기를 전할 일을 구상했다.”면서, “그렇게 나온 것이 「사랑의 편지」이다. 처음에는 지하철공사에서 허락해 주지 않았다. 그래서 이를 추진하기 위해 지역교회와 함께 질서유지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결국 지하철공사가 허락했고 이 일을 시작하게 됐다”고 했다.     그가 대표로 있는 교통문화협의회는 12월에는 지역교회와 함께 성탄트리를 설치하는 일도 하고 있다. 또한 지하철 역에 독서대와 만남의 광장 등을 설치해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그 동안은 「사랑의 편지」에는 지역교회의 이름이 함께 적혀 있었지만 앞으로는 「사랑의 편지」라는 이름으로만 할 계획이다. 류목사는 “비기독교인들이 기성교회에 대해서 좋지 않은 인식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글에 담긴 메시지도 소홀히 하게 된다”고 말했다.     류목사는 신우회예배에서 혹은 개교회 예배에서 초청받을 때도 순수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먼저 전한다. 류목사는 “사랑은 대등한 인격의 교제이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실때 높은 몸으로 오신 것이 아니다. 우리하고 같은 신분이 되고자 오신 것이다. 사람의 신분이 차이가 나면 동정이 돼버린다. 동정은 사랑이 아니다”면서, “언더스텐드라는 단어처럼 상대의 자리에 내려서야 진정한 이해와 공감이 일어난다. 하나님이 나와 대등한 관계를 가지고자 오셨다. 이것을 알리는 것이 나의 소원이다”고 말했다.    류목사는 “대등한 인격과 믿음이 아니면 그것은 동정이 되고 강요가 된다. 사실 이것을 알리고자 했던 것이 「사랑의 편지」의 시작이다”면서, “기독교가 다른 종교와 다른 점은 선과 악을 구원의 초점으로 삼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에 초점이 맞춰졌다. 은혜는 선악의 개념이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기독교정신이 「사랑의 편지」의 본질이다. 앞으로 우리가 나아갈 지향점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 오피니언
    • 인터뷰
    2025-05-12
  • 박창용작가의 「부활」
        박창용작가의 「부활」은 작가가 철원에 거주하면서 화산 석을 매체로 하여 제작한 작품인데 크리스챤을 상징하는 물고기를 표현하고 있다. 예수님께서 지신 십자가는 비어 있는데 이는 부활하셔서 구름 타고 승천하신 예수님을 상상하여 작품화 한 것이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소망을 담고 있다. 우리도 언젠 가는 주님께서 부르실 때에 기쁨으로 하늘나라에 이를 때가 올 것이라 믿는 믿음의 표현인 것이다. 앞으로 우리에게 주어질 영광은 세상에서 경험하지 못한 엄청난 것이니 아무리 세상에서 사는 것이 괴롭고 어렵더라도 견뎌야 할 것이다. 죄 많은 우리를 위해 십자가 지시고 대신 죽으신 예수님의 고난을 생각한다면 아무것도 아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한 상속자니...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는 것이다. (롬 8:17,18)/대석교회 원로목사·미술평론가
    • 오피니언
    • 칼럼
    2025-05-08
  • 어린이를 위한 ‘믿음’의 사역에 매진하자.
       한국교회는 5월 5일 어린이날과 함께 어린이 주일을 지키고 있다. 미국에서는 1880년부터 예배당을 꽃으로 장식하고 '샤론의 꽃, 어린이'라는 제목으로 어린이 예배를 드린 데에서 유래하여 '꽃주일'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방정환, 마해송 등의 어린이 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했던 선각자들이 1923년 5월 1일을 어린이날로 정해 어린이 인격보호와 바른 성장에 대한 어른들의 관심과 각성을 촉구하는 등 활발한 운동을 전개하면서 1927년부터는 5월 첫째 주일로, 그리고 1946년에는 오늘날과 같은 5월 5일로 변경되었고, 1957년에는 어린이 헌장이 제정, 공포되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교회들도 초창기에는 미국에서 처음 제정된 6월 둘째 주일을 어린이 주일로 지켜오다가 1956년부터 5월 첫째 주를 어린이 주일로 변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어린이 주일이라는 절기도 성경에는 없지만 어린이에 대한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 주일로 지켜지고 있다. 바로 예수님께서는 어린아이들에 대하여 귀하게 여기시고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믿음을 비유로 말씀하신다. 그래서 성경은 어린아이에 대한 특별한 가르침을 이렇게 말씀하고 있다.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니라(잠22:6)고 말씀하고 있다. 또한 아이를 훈계하지 아니치 말라, 회초리로 그를 때릴지라도 죽지 아니하리라 그를 회초리로 때리면 그 영혼을 음부에서 구원하리라(잠23:13-14). 그리고 네 자식을 징계하라 그리하면 그가 너에게 안식을 주겠고 또 네 마음에 기쁨을 주리라(잠29:17). 이것은 교회는 물론 부모들을 향한 경고의 말씀이다.      따라서 교회는 어린이를 위한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이에 대한 방법으로 디모데의 믿음과 유산을 가르치는 사역이 되도록 하자.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에 속에 있더니 네 속에 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딤후1:5). 사도 바울은 육신적으로 디모데가 아들이 아니지만, 디모데가 신앙 성장의 합당한 인격을 갖추는데 바울이 아버지와 같은 역할을 했기 때문에 디모데를 ‘사랑하는 아들’(딤전1:2)이라고 부르고 있다. 디모데의 거짓이 없는 믿음은, 외조모 로이스와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던 믿음이 전수된 것이었다. 여기서 우리는 기독교 신앙에 입각한 올바른 가정교육이 얼마나 중요한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디모데의 가정을 통하여 알 수 있다. 가정은 신앙 교육의 장으로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유지 발전시키는 일차 기관이며 교회의 원형이라고 할 수 있다. 자녀를 하나님의 진리로 양육하는 근본적인 책임은 가정에 있으며 교회 교육과 학교 또는 세속 사회의 교육 간에 생기는 갈등을 신앙적으로 해결해 줄 수 있는 참된 기반이 된다. 뿐만 아니라 자녀를 신앙으로 올바르게 교육하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이며 복음 전파 사역과 유업을 물려주는 일과도 깊은 연관을 갖는다(신6:4-9). 현재 한국교회의 가장 큰 문제 중에 하나가 참믿음을 가진 차세대에 대한 교육이 미흡하다는 것이다. 어린이 주일을 한 번 지키고끝내는 것이 아니라 평생교육의 출발로서 교회학교의 전문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행함으로써 ‘믿음’의 사역이 부흥하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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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2025-04-29
  • [향유옥합] 레아 이야기
            너무나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데 다른 사람의 간섭 때문에 혹은 어떤 사정 때문에 그 사람과 헤어지게 되었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옳을까. 최근 우연히 참 가슴아픈 삶을 산 영국 왕세자비의 영상을 보고 지인과 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왕세자비는 어떻게 했었어야할까... . 문득 구약의 레아의 삶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야곱이 집을 떠나 한 달 동안 삼촌의 집에 머물러 일을 돕는데, 삼촌은 야곱에게 보수를 제안하라고 하고, 라헬를 좋아했던 야곱은 라헬을 위해서 7년 동안 봉사하기로 한다. 7년이 지난 후 드디어 결혼식을 하는데 다음 날 일어나 보니 함께 잔 사람은 라헬이 아닌 언니 레아임을 알게 된다. 아버지와 형을 속이고 도망했던 야곱은 삼촌이자 장인인 라반에게 어처구니없는 속임을 당한다. 외삼촌 라반은 그 지방의 관례는 형을 먼저 결혼시키는 것이라고 하면서 라헬도 줄테니 그 대신 7년을 더 봉사하라고 요구하였고, 열정적인 사람이었던 야곱은 라헬를 얻기 위해서 14년을 일하게 된다. 야곱은 인생의 중요한 결정을 자신의 뜻대로 해 나간다.     그렇게 레아는 자기보다 동생을 더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 살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레아가 사랑받지 못하는 것을 보시고 레아에게 네 아들을 주셨는데, 이를 시기한 라헬이 자기의 몸종 빌하를 남편에게 주어 자녀를 낳게 하고, 이에 레아도 자기의 여종을 야곱의 첩으로 주고, 야곱은 여자들의 다툼 속에서 복잡한 결혼 생활을 하게 된다. 그런데 라헬은 우상을 섬기던 사람이었다. 야곱이 외삼촌에게서 떠나올 때 라헬은 아버지의 가정신을 도적질하고 그것을 숨긴다. 야곱은 그 사실을 모르고 우상을 훔친 사람은 죽여도 좋다고 저주한다 (창 31:32).       라반에게는 발각되지 않았지만 라헬은 결국 야곱의 말처럼 둘째 아들을 낳다가 죽어 베들레헴으로 가는 길가에 묻히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에 야곱은 레아를 가족묘에 묻었음을 고백한다. 그리고 레아가 모든 자녀들의 어머니였음을 선포한다.      "야곱이 아들들에게 일렀다. “... 내가 죽거든, 나의 조상들과 함께 있게 헷 사람 에브론의 밭에 있는 묘실에 묻어라. ...거기에는 아브라함과 그분의 아내 사라, 이 두 분이 묻혀 있고, 이삭과 그분의 아내 리브가, 이 두 분도 거기에 묻혀 있다. 나도 너희 어머니 레아를 거기에다 묻었다(창 49:29-31 새번역)."     레아는 아버지 때문에 자기를 사랑하지 않는 남편과 결혼했지만 인내하며 사랑하였을 때 하나님께서 레아를 도와주셨다. 남녀 간의 사랑의 감정은 강렬하다. 성경은 "사랑은 죽음처럼 강한 것(아가서 8장 6절)"이라고 표현했다. 사랑 때문에 죽기도 하고 상대방을 무너뜨리기도 하면서 세상 사람들은 살아간다. 그렇지만 성경의 사랑은 그런 감정만 있는 것이 아니다. 또 결혼은 더더군다나 그런 사랑하는 감정만 가지고 하지 않아야 한다. 좋아하지만 그 상대방이 나와 맞는지 상대방을 배려하고 그의 유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사랑이다. 레아는 비록 남편의 사랑을 받지 못했었지만, 하나님을 의지하여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야곱과 함께 예수님의 조상이 된다. 남녀가 믿음으로 만나 서로 사랑하여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는 것이 가장 좋은 일이지만, 그렇지 못하고 지금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 가정을 지키려고 애쓰고 있는 남편이나 아내들이 예수님의 사랑으로 어려움들을 잘 이겨내길 기도한다.  /송파가나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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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25-04-29
  • 천예숙작가의 「승리의 주님」
         천예숙작가의 「승리의 주님」은 사망의 권세 잡은 사단이 예수님을 죽였지만 하나님 아버지께서 죽음에서 부활시키심으로 죽음을 이기시고 승리하신 예수님을 찬양하고 기뻐하는 장면을 나타내고 있다. 이 세상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은 이땅에서 오래 살고 싶지만 계속 죄만 짓고 악하여서 이들을 속죄 시켜 구원 하시고자 하는 계획으로 인간의 수명을 단축 시키시는데 거의 1천 년을 살았다. 최고령자 므두셀라는 969세(창5:21-27)까지 살았지만 노아의 홍수 이후에 120세로 만드신다. 이후에 구원의 주님 되시는 예수님을 보내셔서 그를 믿는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게 하시는 뜻을 두신 것이다. (요3:16-18) 이 120년은 우리가 구원 받을 기한이니 열심히 주님을 믿고 따라야 할 것이다. 120년 동안 방주를 지은 사람만 살았던 것을 기억하자/대석교회 원로·미술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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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8
  • ‘아가서’ 솔로몬의 노래 (60) 우리가 포도원에 가서 살피자
     장차 종말의 7년 대환란이 임박해 옴을 믿음의 눈으로 보고 그에 따른 믿음을 예비하여 재림하실 주님과 하나가 된 자가 우리이다. ‘우리가 일찍 일어나 포도원에 가서 살펴보자’라고 한다. 신부 성도는 그 환란을 맞이할 때 승리할 수 있는 믿음으로 준비하고 있다. 그러므로 일찍 일어나 포도원으로 간다. 이와 반대로 주님께서 환란이 시작될 것을 깨닫게 해주셨는데도 그것을 믿지 아니하고 대비하지 않는 자는 결국 밤에 속한 자가 되어 주의 날이 도둑같이 임하게 된다. 또 포도원인 신부교회에가서 살핀다.‘포도나무가 무성한지, 연한 포도가 나왔는지, 석류나무가 싹이 돋았는지 살펴본다’ 이 나무들은 우리 성도에 대하여 비유로 말씀하신 것이다. 먼저 포도나무가 무성하다는 것은 영광의 복음을 믿고 기쁨으로 충만해 있는 자를 말한다. 그다음 연한 포도가 나온 것은 열매가 맺히고 있다.    즉 영광의 복음을 믿은대로 그에 따르는 역사가 자기에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가리킨다. 그것이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영광의 복음으로 살면 반드시 따르는 역사가 있으니 고난의 바람을 맞는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잘 익어진 완성된 포도 열매가 나왔다. 이는 창세 이후로 없던 큰 환란의 바람에 목 베임을 받을 수 있는 신앙이 된다. 연한 포도열매는 아직 7년 환란이 되지 않았지만 그 환란을 이길 수 있는 신앙에 올라서 있으니 고난의 바람을 맞으면서 오히려 감사, 찬송하며 믿음의 열매를 맺는 자들이다.    신부는 그냥 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를 신부 되게 하기 위하여 환란과 인내, 연단을 거치며 완전하게 만들어 주시는 것이다. 또 ‘석류나무’는 석류 열매 속에 씨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씨는 영원한 생명을 상징한다. 말씀증거 하여 다른 영혼을 살리는 것이요. 이처럼 영생의 합당한 열매 맺는 생명으로 더 풍성케 한다는 의미가 있다. 왜 포도원에 석류나무가 등장 하는가? 이는 우리에게 영적 진리를 비유로 말씀하는 것이다. 주님은 세상에서 문벌 있고 지혜롭고 부유한 자에게 이 영광의 복음을 주시지 않는다.    오히려 비천하고 미련하고 약한 자인 나에게 이 복음을 주셨다고 믿고 기뻐하면 석류나무에 석류 열매가 가득한 것이다. 즉 석류 열매 안에 씨가 가득한 것이 된다. 그리고 그 복된 진리를 잠든 자의 입술로 말하게 하신다. 즉 전적으로 주님이 역사하셨고, 단지 도구인 나를 통해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맺게 하셨다고 깨닫고 감사하면 석류 열매, 즉 그 석류씨가 더욱 총총히 맺히는 것과 같다. 석류나무에 싹이 돋아났다는 것은 이러한 기쁨으로 사는 성도를 말하는 것이다. 온전한 석류 열매는 희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은 신부의 자리에 선 것을 말한다.     이 ‘희고 깨끗한 세마포는 성도의 의’라고 하였다(계19:8). 이는 하나님이 순교하게 해주시는 하나님의 의를 찬송하고 기뻐하는 것이다. 이것이 신부 성도의 신앙이요, 곧 그의 의이다. 만약 나의 지식과 내 열심으로 신랑 예수님을 맞이하겠다고 한다면 석류나무가 될 수 없다. 또 ‘내가 거기서 너에게 나의 사랑을 주리라.’ 하고 말씀하신다. 본문에서 주님은 포도원으로 들어가셨다. 포도원은 신부교회, 즉 신부 성도를 의미한다. 따라서 영광의 복음을 증거하여 목회하는 이 신부교회를 살피는 주님이심을 깨닫고 있는 자가 바로 ‘거기서’가 된다. 신부교회를 살피는 주님이라는 것을 깨닫는 자에게 내가(주님) 내 사랑을 준다는 것은 그 깨닫는 자에게 신랑인 주님이 껴안아 주고, 내가 너와 같이 잠자리에 들어가서 사랑을 하고 온전히 한 몸이 이뤄지게 하신다는 의미이다./예장 진리측 총회장·주사랑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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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25-04-28
  • 성서와 생활 (68회) 그리스도인의 삶- 생명 나눔의 아름다움
         주님의 부활 이후 그리스도인들의 삶은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것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는 삶으로 완성되는 길을 가야한다.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으로 여기는(롬6:11) 믿음을 통해 영생을 허락받게 되었다. 주님께서 부활하심으로 우리에게 영생을 주시려는 하나님의 뜻이 성취된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롬6:4)는 하나님의 뜻이다. 우리는 주님과 연합하여 구원을 받아야 한다.    예수님은 영적 생명을 주시기 위해 십자가에 높이 들려 못 박히셔야만 했다.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저는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3:14) 십자가에 돌아가심으로 우리를 모든 죄에서 구원하셨다. 다만 죄에서 구원하시려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자신 안에 있는 영원한 생명을 나눠주시기 위한 사역이 있다. 따라서 십자가는 죄 사함의 역사로 인해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 넣어주신 것이다. 그리고 십자가에서 부활하심은 주님께서 생명을 우리 안에 넣어주시는 더 큰 사역이 되었다. 이로써 우리는 그의 성령이 내 안에 부어진 것을 앎으로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롬8:9) 우리도 그리스도와 같이 영적 생명을 얻을 수 있는 통로가 되려면 십자가를 지고 가야 한다. 말과 혀로만 복음을 증거하는 것이 아니라 생명을 얻게 하는 자를 말한다. 십자가의 생명인 예수님의 생명을 체험적으로 알아야 성령의 생명을 나눠주는 사람이 될 수 있다. 전파하는 설교의 말씀이 듣는 자로 실행할 능력을 얻게 하는 것이다. 이러한 생명은 우리의 삶에서 체험한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한다. 전하는 메시지는 바로 경험한 말씀일 때 생명력을 가진다. 감정이나 지식의 전달로 끝나는 것이 아닌 사람에게 생명이 되는 말씀인 것이다.    생명은 사람의 영에까지 도달하여 속 사람을 강건케(엡3:16)한다. 이러한 생명은 오직 산상보훈의 길을 갈 때만이 가능하다. 십자가의 생명이 몸에 나타난 자만이 생명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모든 일상생활에서 시련을 통하여 성령께서 그 생명을 전달하는 통로가 되게한다. 우리 몸에 사도 바울처럼 예수의 흔적(갈6:17)을 지닌 자이다. 공허한 진리가 아닌 생명력을 지닌 살아 있는 말씀이 되게 한다. 사람들을 부요케하는(고후6:10) 그리스도인의 길은 높이 십자가에 들리는 영적인 아름다운 삶에 있다./대전반석교회 목사·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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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25-04-28
  • [사설] 이 세상에 예수의 부활을 증거하자.
      ‘2025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가 4월 20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광림교회에서 개최됐다. 특별히 올해는 1885년 4월 5일 부활주일 오전 인천 제물포항에 언더우드·아펜젤러 선교사가 공식 입항해 한국 기독교 선교 역사가 시작된 지 140주년을 맞는 해다. 이번 부활절 연합예배는 이러한 역사적 의미를 담아, 한국 71개 교단과 전국 17개 지역 기독교연합회도 동일한 주제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연합 정신을 되세겼다. 부활절(復活節)은 예수님이 십자가의 죽으심으로부터 3일째 되는 주의 첫날인 일요일에 부활한 것을 기념하는 기독교의 최대 축일이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어느 때부터 인가 절기로서 관습화되고 형식화 되고 있다는 우려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교회사에서 부활절이 언제냐는 문제를 두고 동방교회와 서방교회간의 논쟁이 계속되다가 서기 325년 니케아회의에서 춘분이 지난 뒤 최초의 보름달이 지난 첫 주일을 부활절로 지키기로 결정하여 오늘날까지 지켜지고 있으나 부활의 의미가 절기가 되어서는 안된다.     예수님의 부활하신 날짜는 성경에 기록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우리가 지키는 성탄절인12월 25일은 예수님 탄생하신 날과는 상관없는 날이다. 성경에 그런 기록이 없다. 그러나예수님이 부활하신 날은 정확하게 알 수 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 달력으로 니산월 정월 14일, 유월절에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고 사흘 후에 살아나셨기 때문에 이스라엘 달력 니산월 14일의 3일 후에 예수님이 부활하신 날이 되는 것이다. 그것이 우리 양력으로는 3월 하순에서 4월 초에 항상 연결이 된다. 그래서 이때가 예수님이 부활하신 때가 확실하다. 바로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다. 봄을 영어로 'SPRING'이라고 그러는데 그 의미는 ‘확 튀어 오른다’ 즉 봄에는 생명이 약동하는 계절이기 때문에 'SPRING'이라고 표현한 것이다. 하나님은 이 자연을 통해서도 우리에게 그 부활을 설명해 주고 있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것은 이만큼 확실한 사실이기에 이를 증거 해야 한다.     만약 예수님이 부활하지 않으셨다면 그리스도인이 믿는 모든 것이 허사(虛事)가 된다. 우리의 구원도 헛것이 되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은 역대의 모든 사람들의 삶도 헛것이 된다(고전15:17-19). 이는 예수님의 부활이 있어야 우리의 믿는 모든 것이 의미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독교를 ‘부활의 종교’라고 부르는 것이다. 하나님이 인간을 구원하기 위하여 사람의 몸으로 이 땅에 오셨다. 구약에 예수님에 대한 많은 예언들이 있었고, 그분에 대한 많은 예언들이 문자 그대로 이루어졌다. 더욱이 예수님의 부활에 대한 증거는 사도들의 행적에서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다. 예수님이 잡힐 당시 뿔뿔이 도망치던 그 비겁자들이 부활을 직접 보고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복음을 전하는 모습으로 변화되었다. 오늘의 그리스도인들도 부활의 믿음을 일상화해야 한다. 우리는부활절을 맞아 절기로서 외형적인 모습에 치중하기보다는 삶의 중심이어야 한다. 모든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로서 그 안에서 ‘하나 됨’으로 많은 영혼들이 부활을 체험하여 부활의 영생을 얻을 수 있도록 세상에 증거하는데 전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 오피니언
    • 사설
    2025-04-22

교회/목회 검색결과

  • [목회탐방]‘성경적 삶’의 훈련으로 지역사회를 섬긴다. 산본교회와 이상갑목사의 목회
       산본교회(담임=이상갑목사)는 1948년 역사의 격동기에 복음의 선한 영향력을 가지고 산본리교회란 이름으로 시작되었고, 산본신도시가 개발되면서 산본교회로 명칭이 바뀌었다. 하지만 여전히 지역사회 속에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 오고 있다. 이상갑목사는 2016년 10대 목사로 부임한 이후, 청년과 신혼부부 그리고 다음세대를 섬기고 세우는 일을 하면서 성육신적 정신으로 지역사회를 섬기고, 민족과 열방을 품고 섬기는 선교적 교회로 세워가고 있다.    이목사는 “담임목사로 부임을 하면서 예수님의 사람이 되어서 또 다른 사람을 살리고, 키우고, 세우며 또 다른 예수님의 사람을 세워가는 작은 예수가 되어 작은 예수를 삼고자 한다”면서, “이에 따라서 한 사람 철학, 전인적인 성장과 성숙,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 유기체적인 교회, 일상의 예배자가 되도록 하는 목회철학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산본교회는 성도들이 복음과 하나님 나라를 위한 축복의 통로가 되는 것을 목적에 두고 나아가고 있다.    섬김훈련으로 영적 성장과 성숙을 추구    이 교회는 성경을 아는 지식이 많은 교회가 아니라, 성경을 일상의 삶으로 소화시키는 소화력이 강한 교회가 되기 위해 여러 시간과 부서로 나누어 진행된다. 주일에 1부를 비롯한 2부, 3부, 4부 예배가 드려지고, 영유아, 유치, 유년, 소년, 중등, 고등부 교회학교가 분리되어 예배를 드린다. 수요예배는 오전 10시 50분과 저녁 7시 30분으로, 하루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고 선교사님들을 정기적으로 초대하여 선교간증을 통해 열방을 품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또 영어예배를 통해서 다문화를 품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목사는 “성경의 많은 지식으로 비난하고 비판하고 정죄하면서 성경의 본질을 떠난 교회가 아니라 작은 지식으로도 순전히 그 말씀을 붙들고 어찌하든지 일상으로 연결하여 지키는 거룩한 씨름이 있는 그런 교회가 되기를 바라며 말씀을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목사는 “비인격적이고 맹목적인 교회가 아니라 성경적인 고민이 살아 숨쉬는 교회목회자가 기준이 되지 않고 성경을 기준으로 끊임없이 생각하고 고민하게 하고 시대적 상황 속에서 자신을 성찰하게 하는 교회가 되도록 여러 예배와 말씀을 듣고 생각하게 한다”며, “성경공부도 필요에 따라 다양하게 개설해 들은 말씀을 삶 속에서 기억해 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고, 또 제자를 세우기 위해서 새가족부 – 복음학교 – 제자훈련 – 섬김 훈련으로 영적 성장과 성숙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목사는 “저희 교회는 성경공부나 제자훈련이 지식으로 끝나지 않도록 섬김으로 연결하고자 꾸준히 씨름한다”며, “저희 지역사회의 가장 큰 축제인 철쭉 축제에 맞추어서 교회도 철쭉 바자회를 통해서 지역사회를 섬기고, 철쭉 음악회를 통해서 문화적 섬김을 함께 감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역사회 속 다문화인도 함께 하도록 영어예배도 드려 청년과 신혼부부는 자립해 자체적으로 섬김활동 활발   성도가 주도적으로 섬기는 공동체로 이목사는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고민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내 생각, 내 뜻, 내 주장이 관철되는 것보다 예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고뇌해야 한다”면서, “예수님이 하셨던 일을 재현하는 교회, 하나님의 나라가 선포되고, 치유와 회복이 일어나고, 가르침을 받든지 가르치든지 하는 그런 교회가 되려면 성경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교회의 청년부와 신혼부부의 경우에는 그들이 하는 십일조를 통해 자립, 자치, 자생의 구조를 만들어서 생명력있는 섬김을 감당하고 있다. 청년들과 신혼부부들이 자체적으로 WEC선교단체를 통해 선교사를 파송도 하며, 곳곳에서 섬김을 하고 있다. 다음세대의 경우에도 제자훈련으로 끝내지 않고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해외 비전트립을 통해서 열방을 품고 섬기도록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이목사는 “최근 십시일반 헌금으로 교인들의 직계가족인 부모나 자녀, 형제자매의 경우 10만원 후원을 통해 24명의 선교사, 캠퍼스선교단체 간사, 개척교회, 자립대상교회를 섬기게 되었다”며, “또한 아신대학교 학생을 박사과정과 석사과정에 있는 2명의 학생을 후원해 그들이 자신의 나라의 지도자로 섬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과거에 우리나라가 그러했듯이 우리도 제3세계 지도자를 키워서 그들 나라를 섬기게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목사는 “하나님의 뜻을 땅에 이루어 가는 축복의 통로가 되는 교회의 비전에 따라 청년과 다음세대를 실제적으로 세워가는 교회, 예수님처럼 이 시대의 작은 예수가 되어 영혼을 살리고 키우고 세우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며, “그래서 청년사역연구소 대표와 건강한 캠퍼스 선교단체가 함께 협력하는 학원복음화협의회의 공동대표로 섬기면서 청년과 다음세대, 그리고 제자화에 관심이 많다. 또 OM선교회의 이사로 섬기면서 선교하는 교회를 넘어서서 선교적 교회로 나아가는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지역사회를 위한 축복의 통로로 이 교회는 지역사회를 위한 축복의 통로로 민족의 축복의 통로로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는 교회로 나가고 있다. 이목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시는 그날까지 한 영혼의 소중함을 망각하지 않는 교회를 구체적이고 실제적으로 계속해서 세워가고자 한다”면서, “그래서 나의 만족과 유익만 추구하는 교회가 아니라,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 여러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일화로 코로나 시기에 15회에 걸쳐서 다양한 모습으로 개척교회와 미자립교회를 위한 섬김을 감당했던 일을 꼽았다. 이목사는 “그 당시 교회는 비가 새고 1층에 곰팡이가 생겼지만 코로나 시기에 무너지는 교회를 먼저 섬기는 일에 집중했었다”면서, “성도님들이 엄청나게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셨다. 그렇게 섬김을 감당하다보니 역설적으로 코로나시기에도 영적 건강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청년부와 교육부서가 빨리 원상회복을 하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이목사는 “신앙의 가치와 의미를 복받는데 두는 것이 아니라, 복이 되는데 두는 교회,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추구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모인 교회의 모습을 그렸었는데 그 뜻에 따라 실천할 수 있었던 기회였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많이 모인 수를 자랑하는 교회가 아니라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의 전인격을 닮아가며 예수님이 하셨던 일을 하는 그런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목사는 “담임목회를 시작할 때 선명하게 주신 말씀이 창세기 12장 1절부터 4절이다. 특히 ”너는 복이 될지라“란 이 말씀처럼 저 자신이 복의 통로가 되고 모든 이들이 복음과 하나님 나라를 위한 축복의 통로가 되는 것을 중점으로 목회를 하고 있다”면서, “복의 종착지가 되는 인생이 되면 기복으로 흘러가고, 복의 통로가 된다면 축복의 사람이 될 것이다. 산본가족 모두가 축복의 통로로 이 시대를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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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
    2025-05-13
  • 양강 주민에게 시원한 생수 무료 나눔 실시
     양강교회(담임=이윤호목사)는 교회창립 45주년을 맞이해서 지난 4월 27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양강주민들에게 시원한 생수를 무료 나눔을 한다. 교회 마당에 설치한 나눔냉장고를 통해 매일 시원한 생수를 나누어 주고, 매 주일에는 성도들이 주변 마을 주민들에게 나누어 드린다.  이윤호 목사는 "하나님을 기쁘게, 사람을 행복하게, 세상을 아름답게 하기 위해 사역을 하고 있다.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요한복음 7:37-38)하신 말씀을 기억하며, 생수의 근원 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함께 전하기 위해 하나님이 주신 알카리성 생수인 일라이트 생수를 한병씩 나누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목사는 "올해로 45주년을 맞이하여 구원받은 천국 백성으로 양강지역을 섬기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해 나눔냉장고를 설치하여 생수를 무료로 나누어 주고 있다. 마을목회 차원에서 시작된 생수 무료나눔은 2024년에는 2000여 병의 생수를 지역사회에 나누며 전도를 했다, 2025년에는 3000병의 생수를 예수그리스도와 함께 나누며 전도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강면은 토지가 비옥하여 경제작물이 재배 적지이다. 농민들은 복숭아, 감, 포도 사과, 배, 샤인머스켓, 자두 블루베리등 다양한 과일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후이상으로 더위가 일찍 찾아와 농작물들의 개화시기가 빨리지면서 농부들의 손길이 바빠졌다.  이목사 "무더위를 시원하게 씻어주는 생수를 나누기 위해 교회에서는 '시원한 생수 무료나눔, 무더위에 건강하세요'가 적힌  현수막을 교회와 마을입구에 부착하고 성도들과 함께 나눔을 시작했다. 마침 양강면민화합대회가 오는 5월 3일에 실시하기에 25개 마을에 생수를 한 박스씩 나누어 드릴 예정이다"고 전했다.  또한 이목사는 "무료로 나누어 주는 생수는 영동에서 생산되는 일라이트 암반에서 나오며, 미네랄이 풍부하여 몸에도 좋다. 산성화된 식습관을 가진 농민들에게 알카리성 일라이트 생수 한 병씩을 나누어 주는 사역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목사는 "이 생수는 교회와 성도들이 후원해 주셨다. 청주명암교회(유영기목사) 청주남교회(김종성목사), 황간제일교회(권호성목사), 서원벧엘교회(유길상목사), 보은세중교회(노시진목사)와 개인적으로 후원하여 주신 성도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강조했다.
    •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섬김)
    2025-04-29
  • 나도 어린 아이입니다 (마태복음 18장 1절에서 5절)
      미국의 시인 ‘롱펠로우’는 “어린이는 인생의 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나이가 들어 저물어 가는 시점은 “인생의 열매다” 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즉, 어린이 주일은 꽃의 주일이라고 표현을 해봅니다. 어린이라고 하는 말의 뜻을 여러 가지로 설명을 할 수 있겠지만 크게 두가지로 표현한다면 첫째 사회적으로 나이가 어린 사람 둘째 성경적으로 심령이 깨끗한 사람이라 볼 수 있습니다. 교회학교가 든든히 서갈 때 교회가 부흥 되어 짐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70년, 80년대 교회는 내면을 보면 교회학교가 급성장하여 엄청난 부흥의 불길이 일어난 줄 압니다.그러나 현 시대는 저출산과 독신주의와 더 나아가서는 어린아이들에게 부활하신 예수님을 열심히 전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아이들이 없기 때문에 교회학교가 부흥되지 않는 것이 아니고 교회 안에서 아이들을 향한 뜨거운 ‘사랑이 없다’라는 것을 깨달아야 될 것입니다. 우리 교회의 희망! 교회학교 어린이를 사랑해 주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특별히 장성한 어른으로서 어린이들을 가르치고 인도함으로 우리는 어떠한 모습으로 본이 되어야 할까요?    첫째 믿음으로 하여야 합니다. 아론과 모세의 어머니 요게벳은 훌륭한 믿음의 사람이였습니다. 애굽에서 400년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백성 유대인들이 수가 점점 더해가자 애굽에서는 불안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모세가 출생할 당시에 남자아이가 출산하게 되면 죽이라고 왕이 명령을 내리는 결단을 합니다. 그러나 모세 어머니 요게벳은 지혜와 믿음이 충만하여 왕의 법을 지키지 않고 하나님 뜻을 지켰던 믿음의 여인이였습니다. 한마디로 순교를 각오하고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직 주님만 바라보며 걸어가는 지혜로운 어머니였습니다.    둘째 지혜로운 행동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요게벳은 행동을 합니다. 아기모세를 작은 바구니에 넣어서 크고 넓은 나일강가에 띄워 놓습니다. 아기가 죽을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누군가 아기를 발견하여 키워주지 않는 이상 아이는 살 수 있는 가능성이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살 수 없는 확률이 99% 불가능한 현실이지만 요게벳은 하나님을 의지하며 분명히 도와주실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요게벳은 나일강가에서 애굽의 공주가 목욕하는 시간대와 장면을 보고 모든 것을 세부적으로 계획하는 지혜와 믿음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우리도 교회학교와 자녀들을 향하여 가르치고 모범적인 신앙인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철저히 의지하는 믿음과 지혜로운 행동을 보여주는 모델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하면 말씀 안에서 순복하는 교회학교와 자녀들이 될 줄 믿습니다. 우리들 가정에 꽃이 많아지기를 바라며 교회학교 어린이들이 하늘의 별처럼 부흥되기를 예수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그리고 믿음의 삶을 살기 위해 어린아이 같은 마음으로 욕심을 버리고 나를 낮추는 자가 되어 천국에서 큰 자로 인정받으며 계산적이지 않는 착한 성도로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하나님 자녀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멘/광명대한교회 목사 
    • 교회/목회
    • 금주의 말씀
    2025-04-29
  • 북한선교의 십일조 감당하는 뉴코리아교회
    ◇뉴코리아교회는 ‘북한선교의 십일조를 감당하는 교회’란 비전으로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탈북민목회자위한 사례비와 냉난방비를 지원 24시간 통일기도회와 탈북민들의 정착 후원도   서울특별시 강서구에 위치한 뉴코리아교회(담임=정형신목사·사진)는 남과 북, 열방이 함께 모여 통일을 준비하고 예배하는 공동체이다. 이 교회는 ‘북한선교의 십일조를 감당하는 교회’라는 비전을 품고, 「△국내 3만 탈북민 중 3천명의 탈북민이웃을 섬김 △탈북민교회 목회자가정을 격려 △5만 한국교회 중에 5천개 교회가 북한선교와 통일준비를 시작할 수 있도록 안내」란 목표를 펼치고 있다. 또 매년 6월 24일과 25일 24시간 연합예배를 드리면서 통일을 위한 기도를 이어나가고 있다. 모든 세대가 함께 예배를 드리며, 매주 예배는 자녀세대를 축복하는 것으로 시작하고 있다 다양한 환경의 성도가 함께하는 교회    이 교회는 탈북민교회이다. 흔히 탈북민교회는 담임목회자가 탈북민이거나 성도 구성원 대부분이 탈북민인 교회 혹은  국내 탈북민목회를 주요 사역으로 삼고 개척한 교회이다. 이 교회 정형신목사는 “현재 대한민국에는 3만명의 북한주민이 있고, 이 중 1만명이 그리스도인이다. 현재까지 200여명의 탈북민목회자들이 배출됐다”면서, “하나님께서 북한 땅을 여실때 탈북민들을 선하게 사용하실 것이다. 여기에 이바지하고자 시작된 탈북민교회가 전국에 90여곳이 개척되었다. 이것이 바로 한국교회 오랜 기도의 열매이다”고 말했다. 이 교회의 가장 큰 특징은 남한출신의 정목사와 북한출신의 김은진사모와 함께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목사는 “뉴코리아교회의 가장 큰 특징은 목회자가정이다. 북한출신 자매와 남한출신 형제가 한 가정을 이루고 뉴코리아교회가 시작됐다”면서, “하나님께서 우리가정을 예표를 통해 남북한에 좋은 일을 주실 것이다”고 했다.    이 교회의 성도 구성원은 다양하다. 탈북민만 모여 시작된 교회이지만 지금은 탈북민성도와 남한출신 성도들도 함께하고 있으며, 실향민성도들도 있다. 조선족성도와 한족성도들도 함께 예배를 드린다.    정목사는 “두 살짜리 어린아이부터 82세 어르신까지 함께 예배하는 가족같은 공동체이다. 특별히 어린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따뜻하고 행복한 공동체이다”면서, “남과 북, 열방이 모여서 다가올 통일을 준비하고 미리 살아보는 통일공동체가 뉴코리아교회이다”고 했다. 탈북민위한 지원과 통일준비포럼 진행    2011년에 개척된 이 교회는 세 가지 사역비전을 가지고 시작됐다 「△국내 탈북민들의 신앙과 삶을 세운다 △북한선교의 꿈을 확산한다 △남과 북이 함께 모여 예배하는 통일코리아의 현장」이었다. 이러한 비전이 이루어지고 2019년 하나님께 새롭게 받은 비전이 「북한선교의 십일조를 감당하는 교회」였다. 이를 위해 「△국내 3만 탈북민 중 3천명의 탈북민이웃을 섬김 △탈북민교회 목회자가정을 격려 △5만 한국교회 중에 5천 개 교회가 북한선교와 통일준비를 시작할 수 있도록 안내」란 목표를 추구하고 있다.    「국내 3만 탈북민 중에 3천명의 탈북민이웃을 섬김」에 대해 정목사는 “우리교회가 위치한 강서구에는 약 1,000여명의 탈북민이 거주한다. 인근 양천구와 마포구, 부천시까지 다 합하면 대략 3000명이 되고, 1,500가정이 넘는다”면서, “한 가정 한 가정 찾아가는 것부터 시작했다. 반찬을 만들고, 제철 과일을 포장하고, 삼겹살과 상추 등 다양한 먹거리들을 들고 찾아가서 사는 이야기를 듣고 복음을 전한다. 올해는 100가정을 방문하는 것을 목표로 사역하고 있다”고 했다.    전국 70여개 탈북민교회 목회자가정을 격려하는 사역은 탈북민목회자들의 일년 중 한 달 사례비를 섬기는 것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탈북민교회 냉난방비 지원 △목회자 가정 신발섬김 △자녀 새학기 학용품 지원」 등을 통해 목회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또한 탈북신학생 가정의 여름휴가비도 지원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5만 한국교회 중에 5천 개 교회가 북한선교와 통일준비를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목사가 대표로 있는 불씨선교회를 통해 탈북민교회 통일준비포럼이 진행되고 있다. 이 포럼은 지역 탈북민교회 현황지도를 만들어 보급하고, 지역교회들과 탈북민교회를 연결하는 사역을 하고 있다. 통일을 위한 24시간 연합예배 실시    이 교회는 2019년부터 6월 24일과 25일에 24시간 연합예배를 드리고 있다. 이 예배의 시작은 예수전도단 열방대학에서 DTS 훈련을 받던 중 받은 감동으로 시작됐다. 정목사는 “매년 6월 25일은 우리 민족에게 큰 아픔의 역사로 기억되는 날이다. 그런데 이제는 더 이상 6월 25일이 아픔의 날이 아닌, 남북한이 함께 모여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날이 되어야 한다는 마음의 감동이 있었다”면서, “하나님은 우리의 예배를 통해 한반도 땅을 하나되게 하실 것이다”고 했다.    또한 ‘남북 간의 아픔으로 기억되는 이 날을, 남북이 모여 예배하는 날로 바꾸자’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이 예배를 시작했다. 매년 6월 24일 오후 3시부터 6월 25일 오후 3시까지, 16개 예배팀이 1시간 30분씩, 릴레이 예배를 이어간다. 이날은 전국의 예배팀들이 뉴코리아교회로 모인다”면서, “탈북민예배팀, 남한예배팀, 중국인 예배팀, 해외 외국인 예배팀, 남북한 연합예배팀 등 다양한 예배자들이 모여 통일을 구하며 예배한다. 올해도 7번째 연합예배를 준비 중이다. 많은 분이 함께하면 좋겠다”고 했다. 어른과 자녀세대가 함께하는 예배 중점    이 교회는 매주 어린 아이들을 축복하는 것으로 예배를 시작한다. 어른세대와 자녀세대가 함께 마주보고 사랑의 인사를 전한다. 특히 금요기도회 시간에는 초등학생 자녀들이 부모님 곁에 앉아서 90분 동안 뜨겁게 찬양하며, 기도하고 말씀을 듣는다.    이 교회는 세 가지 영역에서 성도들의 회복과 성장을 본다. 「△하나님 안에서 정체성 △예수님 안에서 소속감 △성령님 안에서 자존감의 회복」이다. 이 교회는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예수님을 주인으로 섬기고, 성령 안에서 은혜와 평강을 누리는 성도들의 공동체이다. 이 같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성품과 사역을 주일설교에 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목사는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셔서 교회가 매년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 특별한 프로그램 이전에 고향사람들을 사랑하는 긍휼의 마음이 탈북민이웃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전달되기 때문인 것 같다”고 했다.    이 교회는 세 가지 영역에서 통일을 준비하고 있다. 「△교회는 탈북민성도들의 신앙을 책임진다 △서울시 비영리단체 이음세움나눔센터를 통해서 탈북민이웃들의 한국사회 정착과 자립, 자녀교육을 돕는다 △불씨선교회를 통해 다른 탈북민교회를 섬기고, 한국교회와 연대한다」가 그것이다. 이외에도 극동방송과 연계해 방송으로 탈북민교회 현황을 알리고 있다.        뉴코리아교회 www.newkorea.kr 02-3664-8015 서울시 강서구 양천로 57길 9-14 2층 예배시간: 주일예배 1부 10시, 2부 11시 (주일학교 11시, 청년부 13:20분), 금요예배 20:30분   선교후원 우리은행 1005-303-139026 불씨선교회
    • 교회/목회
    • 목회
    2025-04-29
  • [말씀] 믿음의 사람이 가는 곳에는
    김기호   사도행전 28장 1절부터 31절 사도행전 28장의 마지막 장면은 사도 바울이 로마에 사는 유대인들에게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는 것으로 끝납니다. 이렇게 바울은 자신의 사명을 위해 마지막까지 전심을 다해 복음을 전하였는데, “믿음의 사람이 가는 곳에는 반드시 역사가 일어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1절 “우리가 구조된 후에 안즉 그 섬은 멜리데라 하더라” 죽음의 폭풍을 이겨내고 멜리데섬에 도착한 로마군인들과 선원들의 숫자는 276명이었습니다. 이 사람들은 예수님의 사람인 바울 때문에 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바울이 독사에 물렸지만 죽지 않는 기적을 보고 멜리데섬 사람들 중에 병고침을 받은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바울이 죽음의 위기를 겪는 폭풍을 만났지만 그가 예수님을 의지할 때, 자신과 함께 있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멜리데섬 사람들도 병을 고침 받는 은혜를 누렸습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바울을 통해 자신의 아버지의 병을 고침 받은 ‘보불리오’는 나중에 멜리데 오늘날의 몰타에 감독에 됩니다. 바울이 죽음의 폭풍을 뚫고 멜리데섬을 거쳐 가면서 예수님의 복음이 전해진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길에 만나는 폭풍과 같은 고통과 어려움이 닥쳐올 때가 있습니다. 그때 고난 속에 숨겨진 하나님의 은혜를 볼 줄 알아야 합니다. 시편 119:71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우리가 원하지 않게 당하는 고난 속에는 깊은 하나님의 은혜가 숨겨져 있습니다. 그것을 알고 인내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게 됩니다.   예수님의 사람이 가는 곳이 때로는 감옥과 같이 답답한 환경일 수도 있습니다. 30~31절 “바울이 온 이태를 자기 셋집에 머물면서 자기에게 오는 사람을 다 영접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담대하게 거침없이 가르치더라” 로마에 도착한 바울은 2년 동안 가택연금 상태로 감옥과 같은 곳에서 지냈습니다.   감옥과 같은 환경에서 꼼짝도 못하는 바울에게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예수님의 복음을 들었습니다. 예수님의 사람은 복음을 전해야 하는 사명이 있는데, 그것을 바울은 감옥에서도 수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내가 있는 가정과 직장과 세상 속에서 어떻게 예수님을 증거하고 있는지 생각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믿는 사람이 가는 곳에는 반드시 예수님의 흔적이 남기 때문입니다.   2006년 1월에 서른 세살의 나이에 세상을 떠난 <그 청년 바보의사>의 주인공 ‘안수현’씨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해 준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쓰는 이메일의 마지막에는 항상 이렇게 쓰여 있었다고 합니다. “예수님의 흔적 안수현” 자신이 예수님의 흔적이라는 뜻입니다. 우리도 그렇게 살아야 합니다.   갈라디아서 6:17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지니고 있노라”                                                                                                           / 성남 은혜제일교회
    • 교회/목회
    • 금주의 말씀
    2025-04-22
  • 다자녀 둔 신학생·지역사회위한 지원에 중점
      ◇예수학교는 다둥이 자녀를 둔 신학생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다(사진은 지난 예수학교 5기모임) 한국과 몽골 등 다둥이 가정위한 국제영어캠프 진행  지역교회와 함께 한부모가정에 쌀 나누기 행사 동참  예수말씀연구소(소장=소기천교수) 부설 예수학교는 이번학기 장로회신학대 신학대학원 졸업반에 있는 3명 이상 자녀를 둔 신학생 6명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했다. 작년에는 12명에게 2,280만원을 지급하였는데, 올해도 1학기에 6명에게 1,200만원을 지원했다. 그리고 학교에 1백 28만 1천 6백원의 기타 기부금을 포함하여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한 예수학교는 경북 안동의 산불로 소실된 소호리교회를 위로하기 위한 헌금을 모아 보냈다     이 학교는 8월 4일부터 6일까지 작년에 이어 홍천 시냇가의 솔 펜션에서 제2회 국제영어캠프를 진행한다. 대상은 일본과 몽골, 한국 어린이를 둔 다둥이 가정을 초청해 무료로 진행된다. 지난해 진행된 1회 캠프에서는 25명의 어린이가 참여해 영어로 성경을 배우고 예수의 사랑을 실천하는 시간이었다. 지난 캠프에는 백폴린전도사, 김미영목사, 이경희목사, 지우혜전도사 등이 강사로 참여했다. 특히 미국대학과 영국 옥스퍼드 법대 출신에 변호사인 백폴린전도사는 쉬운 영어단어를 사용하면서 의상이나 소품, 그리고 영상과 찬양과 율동 등의 방법들을 활용해 강의했다. 이외에도 주기도문 영어찬송과 영어 퀴즈를 통한 수업도 진행됐다. 또한 일본선교의 밤시간에서 일본 성도들의 고난과 순교이야기를 나누었다.     앞으로 이 학교는 지속적으로 시흥전원교회가 대야동 주민과 몽골인 마라나타 교회를 위해 매년 추수감사절에 실천하는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도 시흥전원교회가 157세대의 한부모가정을 위해 쌀 나누기를 했을 때 이 사역에 동참했다     소기천교수는 “앞으로 다자녀를 둔 신학생과 개척교회인 나무이야기교회와 서울장신교회를 돕는 일에 적극 나설 것이다”면서, “많은 분이 기도와 사랑과 관심을 두고 정성스러운 헌금과 후원을 해주신 덕분이다”고 말했다.      지난 4월 1일부터 4월 22일까지 예수학교 5기가 열렸다. 5호선 광나루역 인근 나무이야기교회(담임=최정덕목사)에서 매주 화요일 오전 9시 45분부터 오후 1시까지 다둥이 자녀를 둔 장신대 신학생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개척교회와 농어촌 미자립교회를 섬기는 일을 위해 모였다. 예배와 특강과 패널과 기도회를 통해 한국이 직면한 초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 일을 예수의 가르침 속에서 모색했다.    특히 이번 5기에 특별히 초청을 받은 일본의 하지마 켄지목사와 김재희선교사는 오는 24일 시작하는 기도의집 사역을 소개했다. 두 선교사는 예수학교와 일본 선교단체인 자스타를 초청하여 서로 교류하는 일을 넓혀가고 싶은 계획을 밝혔다. 이외에도 전 장로회신학대학교 성지연구원 이사징인 이군식 원로목사(영광교회), 1776 연구소 소장 조평세박사. 한국자유교육원 이재흥원장, 전 외교관인 채원암대사, 전 보건복지가정부 장관 김성이목사 등이 순서를 맡어서 진행했다.     예수학교 6기는 오는 13일 부터 모임을 진행한다. 5월 13일에는 독일 베를린에서 사역하는 김홍근선교사를 특별초청하고 생거진천교회에서 진행한다 그날 점심 이후에 인근의 천 년 된 농다리를 둘러보고 야외에서 교재를 나누려고 한다. 5월 20일은 배신효, 서영순선교사 부부의 캄보디아 선교보고가 예정되어 있다. 6월 24일은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오는 코이노니아 선교회 대표인 박종희목사 등을 초청하여 노숙자 선교보고도 예정하고 있다. 가을에 예수학교 7기 27-30차와 8기 31-34차가 예정되어 있다.
    •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섬김)
    2025-04-21
  • [금주의 말씀]종려나무 가지의 의미 (삿 4장 1-5절, 계 7장 9-12절, 요 12장 12-19절)
     종려주일이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일을 기념하는 주일입니다. 종려주일이라고 불리게 된 것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군중들이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주님의 입성을 '승리의 왕'으로 환영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은 정치적 의미에서의 입성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군중들은 정치적 의미에서의 승리를 기대했던 것입니다. 이 모든 사실을 아시면서도, 의도적으로 예수님께서는 나귀를 타시고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호산나를 외치는 군중들 사이를 지나가십니다. 여기에는 어떠한 영적인 의미가 있는 것일까요? 종려나무 가지가 나오는 성경의 본문들을 찾아서, 그 의미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첫째로, 종려나무는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상징합니다. 사사기 4장 4-5절에 의하면, 여선지자 드보라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어, 에브라임 산지 라마와 벧엘 사이 드보라의 종려나무 아래에 거주하였고 거기서 재판을 하였다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사사 드보라가 종려나무 아래에서 세상 일을 한 것이 아니고 지혜로운 하나님의 영을 받아 이스라엘의 억울한 사람들을 도와주는 재판을 행하였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녀와 함께 하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종려나무는 하나님과의 동행을 상징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복음서의 본문 가운데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에 입성하실 때에 사람들이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환영한 것도 역시 하나님께서 예수님과 함께 하신다는 것을 나타내기 위한 영적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사사 드보라와 함께 하사 백성들을 정의롭게 재판하고, 결국에는 전쟁을 승리로 이끌어주신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십자가의 길을 가시는 예수님과 함께 하시어 결국에는 승리하게 하시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시기 위해,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환영하게 하신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둘째로, 종려나무는 '승리와 영광의 찬양'과 관련이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7장 9-12절에 의하면,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들과 셀 수 없는 큰 무리들이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죽임 당하시고 부활하셔서 만유의 구주가 되신 어린양 예수님을 향해 큰 소리로 찬양을 드립니다. 그 내용은 예수님의 승리와 영광에 대한 찬양이었습니다.    오늘 복음서의 본문에서도 큰 무리들이 예수님을 향해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호산나’ 찬송하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호산나는 "우리를 구원하소서"라는 뜻을 가진 아람어입니다. 이 단어의 근원은 히브리어로 '호쉬안나'에서 왔는데, "하나님, 저를 구원해주십시오"라는 뜻의 짧은 기도문이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아람어 '호산나'가 되었습니다. 이 단어는 영어성경에서는 '찬양하라'(Praise), 혹은 '만세'(Hooray) 라는 의미로 번역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종려나무는 승리의 찬양, 영광의 찬양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셋째로, 종려나무는 복을 상징합니다. 출애굽기 15장 27절에 보면, 엘림에는 물 샘 열둘과 종려나무 일흔 그루가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하여 홍해를 건넌 후에 수르 광야를 지나는데, 사흘이 되도록 물을 얻지 못해 목마름에 허덕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마라'라는 오아시스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물을 마셔보니 써서 마실 수가 없었습니다. 백성들의 실망과 목마름이 더하여졌습니다. 안타까운 모세가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이 한 나무를 가리키시면서 그 나무를 잘라 샘물에 던지라 하셨습니다. 모세가 그대로 순종했더니 물맛이 바뀌어 모든 백성이 마시고 목마름을 해결하였습니다.   그 후에 온 백성은 하나님의 율례대로 살겠다고 하나님께 결단하고 복을 간구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결단을 들으시고 기뻐하시며 복을 내리십니다.    그들을 엘림이라는 곳으로 인도해 주십니다. 그곳에 도착하니 하나님의 복이 넘치게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물 샘 열둘이 있었습니다. 풍족한 물이 있었습니다.  거기다가 종려나무가 70주나 서 있어서 시원한 그늘이 광야의 뜨거운 햇빛에 지친 백성들을 행복하게 해 주었습니다.  그러기에 엘림의 종려나무는 하나님의 복을 상징합니다.
    • 교회/목회
    • 금주의 말씀
    2025-04-14
  • [금주의 말씀] 혼란의 시대, 우리는 무엇과 싸우는가? (창세기 3장 1절~6절)
       온 나라가 자연재해에 정치문제로 전례없이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국민이 두동이가 나서 양극단으로 나뉘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뿐 아닙니다. 전 세계도 그간의 민주질서, 자본질서가 통째로 흔들리고 있습니다. 민주주의 제도가 흔들리고 정의의 가치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도둑처럼 대립과 갈등의 시대가 도래한 것입니다. 서로를 적으로 규정하고 악마화하여 제거의 대상으로 간주하고 공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교회안에서도 발생하고 있으며 또 어떤 이들은 교회이름으로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며 자기 사익만 탐욕하는 세력들도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이러한 시기에 우리는/교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나님 앞에 무릎끓고 간절히 기도해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하나님 어쩌다 이렇게 우리가 서로 갈등하고 대립하며 싸우게 되었나요? 무엇이 잘못되어나요? 우리 교회가 잘못하고 있는 것은 없나요? 회개하고 반성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하며 물어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 본문말씀을 통해서 또한 그 답을 찾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하와는 아담을 통해 하나님으로부터 선악과를 따먹지말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사탄은 하와에 접근하여 “사실은 먹어도 죽지 않고 더 지혜로워 진다”고 유혹합니다. 이때 하와는 말합니다.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라” 이 말은 사탄의 말이 아닙니다. 하와가 사탄의 얘기를 듣고 스스로 한 말이며 느낌이며 마음속에 든 생각입니다. 사탄의 말에 하와가 답을 한 격입니다. 하와가 만일 반대로 느꼈다면 하와는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았을 것입니다. 결국 문제는 외부의 유혹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내부에서 이미 받아 들이고 있어 나자신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탄에게도 하와에게도 벌을 내립니다. 그러나 우리는 늘 책임을 밖으로만 돌립니다. 네가 문제다. 네가 사탄이다. 이렇게 상대를 악마화하며 공격합니다. 갈등과 분열의 세상은 그렇게 오는 것입니다. 자신을 보지 못하고 남탓을 하는 결과입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가 나서서 회개하고 내가 잘못했다 우리가 잘못했다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세상 앞에 사과해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회개와 사과는 사탄의 용어가 아닙니다. 우리 믿는 사람의 사랑의 용어입니다. 예수님은 사역을 시작하면서 “회개하라”를 외칩니다. 신앙은 자신을 돌아보며 상대를 이해하고 나아가 화합시키고 통합시키는 일입니다. 이 갈등의 시대에 교회는 ‘내가 잘못했다’ 외치며 ‘우리 통합하자’하고 나아가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천국은 무엇입니까? 천국은 그냥 말로, 그냥 마음으로 되는 일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나를 따르려거든 자신을 비우고 각자의 십자가를 지라”고 하십니다. 하와는 따르기는커녕 비우는 일마저도 되지 않았습니다. 비우지 않아서 사탄이 온 것입니다. 비우지 못하면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습니다. 준비되지 않으면 당하고 이겨내지 못합니다 또한 비우지 않았다는 것은 거기에/그곳에 뜻이 있다는 반증입니다. 사랑은 비우는 일로부터 시작됩니다. 상대를 사랑하려면 상대가 들어올 수 있도록 공간을 열어두어야 합니다. 비우지 않는 사랑은 자신을 위한 사랑이 됩니다. 법은 죄를 심판하지만 사랑은 죄를 용서하고 품어 앉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우리는 다시 하와가 품고 비우지 못했던 욕망들이 그 때 그 하와에게 만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 내 안에 있다는 사실로 받아 들이고 그것들을 비우기 위해 눈물 흘리며 힘써 기도해야 합니다. 사탄의 유혹에 들지 않기 위해 기도하며 내 자신과 싸워 나가야 합니다. 그럴때 우리는 갈등과 분열의 유혹을 물리치고 승리한 하나님의 군사가 되어 화합과 통합을 위해 세상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이번주 하나님의 화합과 통합의 사랑의 역사가 이 세상가운데 임할 수 있도록 눈물 흘리며 기도하는 한주 되시길 바랍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잘못했습니다. 아직도 사탄의 유혹 앞에서 주님의 말씀을 지켜내지 못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남탓만 하고 사랑하지 못해서 갈등과 분열의 시대가 도둑처럼 도래하고 말았습니다. 지금이라도 다시 돌이킬수 있도록 우리에게 힘과 지혜를 주옵소서. 우리 각자가 골방에서 회개하고 골목에 나가 사랑으로 이웃을 끌어 안을 수 있도록 우리와 함께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 교회/목회
    • 금주의 말씀
    2025-04-01
  • 균형잡힌 사역에 주력하는 주사랑교회
    주사랑교회는 전인적인 신앙공동체를 구축하고 있다   전도와 친교를 주도적으로 이끄는 셀사역에 중점 다음세대 위한 어린이공부방과 영어찬양단 운영   서울시 강동구에 위치한 주사랑교회(담임=김승진목사·사진)는 전문사역자와 일반사역자가 함께 다양한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종합병원이 다양한 기능을 통합해 환자들을 살피듯이 교회도 영적, 사회적, 생활 전반에 걸쳐 균형잡힌 사역을 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생활이 신앙이 되는 생활신앙의 중요성을 제시하고 있으며, 다음세대와 노년세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사역자와 일반사역자의 조화 추구    이 교회는 사역자를 전문사역자와 일반사역자로 나눈다. 전문사역자는 교회에서 사례를 받는 유급사역자이다. 일반사역자는 장로, 안수 집사, 권사 등의 성도들을 말한다. 이 교회 김승진목사는 “교회의 전반적인 일은 목회자가 하지만 교회의 질이라든지 아니면 교회상황에 사회와 맞물린 여러 가지 일 등은 일반 사역자가 이끌어 나가고 있다”면서, “전문사역자와 일반사역자 모두 교회에서는 사역자로 부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교회의 사역의 특징에는 3가지가 있다. △팀사역 △셀사역 △찜사역이 그것이다. 이 교회에서는 기존의 남전도회와 여전도회를 남사역팀, 여사역팀이라는 명칭으로 부른다. 이 팀을 통해 교회를 운영하고, 분위기를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    셀사역은 전도의 핵심 역할을 감당한다. 새신자가 교회를 방문하면 셀에 참여하게 해 교회에 빨리 융합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전도대상자도 셀에 방문하게 하면서 전도의 도구로 쓰이고 있다.    찜사역에 대해 김목사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첫째는 공동체가 모여서 뜨겁게 분위기를 형성한다는 의미가 있다. 둘째는 갈비찜처럼 누그러지는 사역이다. 영적으로 은사들 체험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잘 보존하고 또 전수시킬 수 있는 그런 분위기를 만드는 게 찜사역이다”고 말했다.    이러한 사역을 구체적으로 세우기 위해서 이 교회는 △예배디렉터 △행정디렉터 △인파워디렉터 등을 세웠다. 다양한 관점에서 균형잡힌 사역 매진    이 교회는 영적 종합병원을 추구하고 있다. 김목사는 “교회는 한쪽으로 치우친 의원이 아닌 종합병원처럼 사역해야 한다. 종합병원은 다양한 기능을 통합해 환자에 전체적인 면을 돌본다. 교회 역시 영적, 사회적, 그리고 생활 전반에 걸쳐 균형 잡힌 사역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누가복음 4장 18절과 19절을 보면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열어주시고, 그 다음에 병든 자를 고쳐주시고 주님의 나라로 모두 들어오게 하시는 하나님이 나타난다”면서, “예수님께서 그 하나님의 사역을 그대로 몸을 입고 오셔서 사역하시면서 보여주셨다”고 말했다.    김목사는 “모든 것을 아울러서 예수님이 하신 사역을 우리는 그대로 해야 한다. 그리고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은 많다. 이것이 틀린 것은 아니다 하지만 신앙생활이 아닌 생활신앙으로 가야 한다”면서, “생활이 신앙으로 바뀌는 것이 아니라 생활자체가 신앙이 돼야 한다. 열매가 필요하다. 그래서 신앙생활에서 생활신앙으로 넘어가야 한다. 한국교회가 이러한 일에 동참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어린이들이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다     다음세대와 노년세대위한 교육 진행    이 교회는 다음세대가 리더가 될 수 있는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단순히 공부만 잘하는 학생이 아닌 학생들의 특성을 발견하게 하는데 초점이 있다. 특히 학생들을 영적으로 가리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목사는 “공부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런데 공부가 자기 자신을 평가하는 어느 한 기준은 될 수 있지만 전체적인 인생의 기준은 아니다. 자기를 찾게 해주고 예수를 만나게 해주는 일을 청소년부터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교회는 청소년때부터 교회의 3대사역인 △팀사역 △셀사역 △찜사역을 진행한다. 특히 오후예배는 온세대예배로 드려진다. 김목사는 “1시간 반 정도 되는 시간동안 학생들이 움직이지 않고 예배에 잘 참여한다. 어린이와 청소년 모두 교회의 맴버이다. 모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교인이다”면서, “우리교회는 연령대와 상관없이 청소년과 어린이 모두 그리스도인으로서 양육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사역을 위해 △어린이 영어공부방 △어린이 영어도서관 △어린이 영어뮤지컬과 영어찬양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영어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다음세대를 위한 사역 외에도 평생교육 대학을 설치해 65세 이상의 노인들을 교육할 계획도 있다. 이 뿐 아니라 실버타운도 세울 계획이다. 김목사는 “노인세대를 섬길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실버타운을 조성하는 것이 교회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이 사역에 앞장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성막세미나를 통해 예배의 중요성 전달    이 교회는 「성막세미나」와 「성경절기 세미나」 등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두 세미나는 구약시대의 전통인 성막에서 드리는 절기예배를 현대화한 클리닉이다. 교회시대의 현장예배에 적용해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것을 체험하게 한다.    특히 「성막세미나」에 대해 김목사는 “성막은 하나님과 교제를 나누며 대화하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성막기도는 세밀하게 하나님과 대화하는 기술을 가르쳐 준다”면서, “성막을 통해 올바른 예배형식과 그 내용을 배우게 된다. 그리고 예배순서를 더듬으면서 온전히 찬양, 드림, 회개, 영접, 사랑, 능력, 비전, 감사를 경험하게 된다. 궁극적으로 성막세미나는 예배자들이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신뢰와 평화 그리고 자신감을 회복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한국교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전도전략인 사회적 일자리 양성 프로그램도 진행하며, 이단관련 서적을 출판하면서 올바른 복음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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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1
  • [설교] 오병이어로 보이신 하나님 나라
        본문 : 누가복음9:1-17 이천년 전에, 이 땅에서 우리에게 ‘새 나라’의 소식을 들고 오신 분이 계십니다. 바로 나사렛 이란 동네에서 태어나신 ‘예수님’ 이세요. 예수님 께서는 우리에게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식을 들고 오시구요. 우리들에게 여러 가지 사건들로 ‘그 나라’의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그 사 건중 하나가 오늘 보시는 이 ‘오병이어’의 사건입니다. 성경에서 오병이어의 사건은 사 복음서 모두가 담고 있는 몇 안되는 사건 중 하나 입니다. 마태, 마가, 누가, 요한. 각각의 복음서마다 어떤 이야기는 보여주는가 하면, 어떤 이야기는 보여주지 않습니다. 복음서마다 각자가 ‘하고싶은’ 이야기가 있어서 인데요. 그런데 보기 드물게 모든 복음서가 담고 있는 이야기 중 하나가 이 ‘오병이어’의 사건입니다.   오병이어.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의 이야기. 우리가 보통 이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어린 아이’가 가지고 온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알고 있는 이유는 ‘요한복음’에 ‘아이’가 들고 나왔다고 적혀 있어서에요. 빵 다섯 개와 함께 가져온 물고기는, 아마도 이 빵 안에 끼워서 먹을 목적으로 가지고 온듯 해요. 먹을 때는 보통 이 빵을 ‘찢어서’ 먹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이 빵을 받아서 ‘축복 기도’를 하신 뒤에 ‘찢어서’ 나누어 주셨을 것으로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찢어서 나누고 찢어서 나누어 주는데도 빵이 자꾸만 생겨난거에요.   나누어도, 나누어도, 자꾸만 나오는 빵. 그렇게 그 자리에서 ‘성인 남성’만 오천명 이상을 먹였다고 해요. 이 사건을 사 복음서. 네 권의 복음서가 ‘모두’ 말하고 있습니다. 모두에게 ‘충격’으로 다가온 사건입니다. 모든 복음서가 예수님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에수님께서 이 사건으로 사람들과 제자들에게 가르쳐주고 싶어하시는 것이 있어요.   그것은 바로 ‘하나님 나라’에요. 마치, 이전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땅에서 ‘만나’를 먹이셨던 것 처럼요. 예수님께서 보여주시고자 하는 하나님 나라는, ‘광야’에서도 우리를 ‘먹이실 수 있는, 살리실 수 있는 하나님 나라’에요. 예수님께서는 ‘그 하나님 나라’를 믿고 따라오라는 것이에요. 그렇다면, 우리는 그 하나님 나라를 향해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그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우리 다같이 함께 3절을 읽어보실게요. 눅9:3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여행길을 위하여 아무것도 가지고 다니지 마라. 지팡이도, 자루도, 빵도, 돈도 가지지 말고, 옷도 두 벌씩은 가지지 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땅을 걸을 때도 그랬습니다. 먹을 빵도, 사먹을 돈도 없던 백성들이었어요.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 땅을 ‘걸어라’ 라고 말씀 하셔요.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하나님 나라’를 걷기를 바라셔요. 단순히 ‘천국’을 향해 걸어가는 것 만이 아니에요. 그 천국을 향해 걸어가는 길. 우리가 걷는 이 땅에서의 걸음이 이미 ‘하나님 나라’인거에요. 먼저 예수님께서는 그 하나님 나라를 ‘믿음’으로 걸어가길 원하십니다. 당장 손에 먹을 것이 ‘없어’ 보여도 살아갈 수 있는 믿음. 당장 우리 주변에 ‘살아갈 길’이 보이지 않아도, 걸어갈 수 있는 믿음.    그런데 놀라워요. 그 ‘나라’ 안에 머무는 백성들을 하나님께서는 살리시고, 먹이셔요. 또 예수님은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나라 안에서 서로 ‘베푸기'를 원하십니다. 우리에게 있는 것, 우리에게 남는 것을 서로 ‘나누기’를 원하셔요. 하나님의 나라는 ‘베푸는’ 나라입니다.                                                                                                                                /  오산중앙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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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5

신학/선교/해외 검색결과

  • 군선교연합회, 군선교교육원 27기 개강
        ◇한국기독교 군선교연합회는 군선교교육원 제27기를 시작했다    한국기독교 군선교연합회(총재=김삼환목사)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7월 1일 까지 군선교교육원 제27기를 진행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통일한국과 세계선교를 향한 비전2030실천운동에 앞장 서기로 했다.    지난 14일 총무 양재준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개강 감사예배에서는 양목사의 환영사와 선교실장 이창섭장로의 기도 등의 순서 후 군선교교육원장 임석순목사(한국중앙교회)가 「복음을 품는 자의 길」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후 비전 2030실천운동 공동기도를 함께 읽었다. 이 기도문은 “우리에게 선교적 비전을 주셔서 국군장병들을 믿음의 군대로 만들어, 민족복음화 통일한국 세계선교를 향한 비전2030실천운동을 시작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면서, “하나님께서 세우신 군인교회를 통해 새벽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께로 돌아오고 물이 바다 덮음같이 한국교회가 부흥케 하옵소서”고 했다.    또한 “한국교회와 군인교회가 하나 되어 기도와 물질로 헌신하며 청년선교와 민족복음화의 푸른 꿈과 환상을 보게 하옵소서”면서, “비전 2030실천운동을 통해, 부흥의 큰 길을 내어 주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고 했다.    이번 교육에는 사무총장 이정우목사의 「군선교 개론」, 전 합참의장 김승겸장로의 「국가안보와 군종활동」 윤용호목사(CCC)의 「관문선교 이후의 군인교회 선교전략」 이석곤 군종목사(연무대군인교회)의 「훈련소 세례장병 관리」, 한국군종목사단장 정비호 군종목사의 「군종적책의 흐름과 이해」, 한국군종목사단 총무 김일주 군종목사의 「군종목사와 군선교사 파트너십」, 육군56사단 군종참모 성동준 군종목사의 「군대 내 종교이해 및 입대장병의 다양성 이해」, 대한기독교여자절제회 김현경이사의 「술, 담배, 마약 중독 치료」 등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5-04-18
  • 예장 고신측 선교후원교회협의회서 포럼
      교육통한 민족의식 함양과 교회·국가의 지도자양성 교양있는 그리스도인의 인격을 함양하는 교육진행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측 세계선교후원교회협의회는 지난달 31일 포도원교회에서 「호주선교사 127명의 열매」란 주제로 선교포럼을 진행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호주선교부와 타교단 선교부와의 협력을 통해 조선 땅에 복음이 신속하게 전해졌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대표회장 노상규목사는 “이번 선교포럼을 통해 고신총회와 한국교회에 많은 영향을 미친 호주선교부와 선교사님들, 그리고 호주교회의 헌신을 재발견하며 감사하는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면서, “아울러 우리가 받은 그 사랑의 빛을 갚기 위해 헌신을 결단하는 자리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총회장 정태진목사는 “올해 「호주선교사 127명의 열매」라는 의미 있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호주선교부가 우리 고신 교회에 뿌린 선교의 씨앗이 어떤 열매를 맺었는지 성찰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우리의 신앙적 뿌리를 기억하고, 호주선교부와 선교사님들의 헌신을 통해 받은 은혜를 다시 한번 기억하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는 고신선교 7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자 선후협 창립 25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호주선교부가 우리 땅에 심은 복음의 씨앗은 이제 울창한 숲을 이루어 그 그늘을 세계 곳곳에 드리우고 있다”면서, “이러한 하나님의 선교 역사 가운데 선후협은 마치 선교사의 발걸음을 뒤에서 굳건히 떠받치는 버팀목과 같은 존재였다”고 말했다.     「호주선교부가 고신총회와 한국교회에 미친 영향」이란 제목으로 발제한 김성운교수(고신대)는 “호주선교부는 고신교회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고신교회는 거창교회, 문창교회 등 호주선교부 선교사들이 복음을 전해 세운 부산 경남지역 교회들을 모체로 출발했고, 고려신학교도 1946년 9월 20일 부산 일신여학교에서 개교했다”면서, “호주선교부는 고려파 형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지도자들을 양성했다”고 말했다.    또한 “호주선교부가 한국교회에 한 가장 중요한 공헌은 한국에 선교사를 파송한 선교부의 협력을 이끌어 한국 전역에 복음이 신속하게 전파되도록 한 것이다. 각 선교부 사이에 이루어진 연합과 협력은 모든 선교부가 네비우스 정책을 엄격히 시행하는 것으로 이어져 한국 전역에 자립, 자전, 자치하는 교회가 세워지도록 했다”면서, “호주선교부가 한국교회에 미친 또 다른 중요한 기여는 교육을 통해 민족의식을 함양하고 교회와 국가의 지도자를 양성한 것이다. 호주 선교부가 세운 학교들은 부산, 마산, 진주, 통영, 거창에서 3·1 운동의 진원지가 되었으며, 창신학교는 마산지역의 항일운동의 중요한 거점이 되었다”고 했다.    그리고 호주선교부가 고신교회 선교에 주는 메시지를 「△선교지에 자립하고 재생산하는 교회를 세워야 한다 △연합과 동력 △선택과 집중」으로 제시했다.    「호주선교부의 한국선교와 호주교회의 선교동원」이란 제목으로 발제한 이상규교수는 “호주장로교 선교부의 중요한 사역이 교육활동인데, 특히 부녀자와 아동교육을 강조하였고, 여성 교육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였다. 경남지방은 경기 이북지방에 비해 보수적이었음으로 여성교육에 대한 무관심이 더욱 심했다”면서, “호주선교사들은 △교육은 특수한 일부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모두가 교육에 대상이며, 교육받을 권리가 있다는 점 △교육의 목표는 과거급제나 공직에 나가기 위한 것이 아니라 건실한 사회인, 교양 있는 그리스도인의 인격을 함양하는 것이라는 점 △유치원 교육과 여성 교육을 중요시하고 또 실용적인 직업교육을 통해 가난하고 가진 것 없는 이들에게 삶의 길을 제시한 점은 큰 공헌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호주선교부의 교육활동의 예시로 「△아동 및 여성교육 △초등과 중등의 남자 및 여자학교 설립 의도 △숭실전문학교와 세브란스 의학전문학교와 협력 관계 모색 △성경과 예배 등을 필수적인 교과로 함 △크리스찬 가정의 아이들에게 우선권을 줌」을 설명했다. 이외에도 「△선교부지 설치 △미오라고아원 설립 △전도 및 교회설립 △의료활동」 등의 선교활동을 설명했다.    이교수는 선교동원에 대해서 「△선교동원을 위한 순회 강연 △안식년 선교사들의 활동과 선교강연 △선교 독려를 위한 문서발간 △선교 보고 및 선교 동원을 위한 정기간행물 발행」 등을 제시했다.     개회예배 및 총회 시간에는 제5대 대표회장 조영호목사가 「말세를 사는 우리의 본보기」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또한 고신총회 선교 70주년 기념대회를 위한 후원금도 전달했다. 예배 이후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신진수목사(한빛교회)를 대표회장으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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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8
  • [선교사통신] 부활절을 준비하며
      주일학교 학생부터 장년 성도까지 성경쓰기 진행 매월 마지막 주에 지역에 주민을 위한 밥차사역도 캄보디아 새해는 4월 15일입니다 캄보디아인들의 가장 큰 명절이기에 캄보디아 공립학교도 약 15일간 방학을 합니다. 그래서 이 시기에는 사람들의 마음이 많이 부풀어 있습니다. 4월은 이들에게 예수님의 부활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려주는 귀한 부활절이 있습니다. 지금은 날마다 교회에 모여 다가오는 부활절을 준비하는 성도들의 발걸음에 저절로 축복의 기도를 드립니다.    원주교회에서 단기선교로 캄보디아에 방문 하였습니다. 바쁜 삶의 여정을 내려놓고 귀한 선교의 발걸음을 축복합니다. 7명의 귀한 분들과 함께 교회사역, 봉사사역 등으로 캄보디아를 섬겨 주셨습니다.     솔로몬학교입니다. 날마다 학교교육으로 솔로몬 학생들의 지식의 높이가 자라가며 날마다 하나님 말씀을 배움으로 솔로몬 학생들의 지혜의 폭이 넓어집니다. 말씀을 준비하며 교과를 준비하는 교사들에게 더욱 하나님의 은혜가 더하길 기도합니다.    3월 달에는 단기선교팀으로 인해 풍성한 밥차사역이 되었습니다. 단기 선교팀의 장로님, 권사님, 자매님들이 정성껏 캄보디아 음식 만들기를 통해, 매달 마지막 주에 하는 구제사역이 더욱 더 은혜가 넘쳤습니다.    성경쓰기 사역도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주일학생부터 솔로몬학생, 청소년, 장년까지 전 교인이 각자의 처소에서 행하는 경건의 훈련과 믿음의 표현입니다.      쩐럭끄라으 전도처소입니다. 매주일 오후에는 천막, 스피커, 과자, 분반성경 교재 등을 준비하여 전도대원들과 함께 7인승을 타고 기쁨 충만으로 전도처소에 갑니다. 이곳에서도 아름다운 교회 건물이 세워지길 소망합니다.      쁘렉따조아 원주교회입니다. 지방교회 사역으로 실력을 키우고, 복음 전파에 힘쓰며 지역을 살리며, 마을 마을 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일군들이 일어서며, 전도자로, 복음사역자로 세워집니다.    기도제목입니다  「△4월 부활절 예배에 큰 은혜가 넘치도록 △달란트 시장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알 수 있도록 △성결필사와 성경암송을 통해 더욱 믿음이 성장하도록 △(솔로몬학교) 프놈펜 교육청의 학교 허가 승인을 위해 △현재 임대하고 있는 솔로몬 학교 운동장 부지 구입을 위해 △박승국·최광순선교사가 영육의 강건함 속에서 선교의 사명을 잘 감당 할 수 있도록 △아들(성민)과 은진(딸)이 학업의 지혜와 영적 충만, 육적인 강건함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캄보디아 박승국·최광순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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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1
  • 개혁주의에 근거해 교회부흥 방향성 제시
      한국장로교총연합은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샬롬부흥 목회세미나를 진행한다 (사진은 이 연합회가 1월 진행한 샬롬축복금식기도회)     교회와 성도를 양육하고 부흥하는 이론을 교육 샬롬부흥통한 세계장로교회와 연대의 계획도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권순웅목사·사진)는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주다산교회에서 ‘2025 샬롬부흥 목회세미나’를 진행한다. 이 연합회가 주최하고 주다산교회와 샬롬부흥세계선교회가 주관하는 이번 목회세미나는 「부흥하는 교회! 행복한 목회!’」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는 개혁주의 신학에 근거해 교회의 부흥방향을 제시한다.    이 연합회 대표회장 권순웅목사(주다산교회)가 주강사를 맡는다. 또한 소그룹목회 전문가인 한국소그룹목회 연구원 대표 이상화목사(서현교회)와 스파크 양육교재 공동저자이자 GTM 선교회 대표인 권지현목사(다음세대교회)가 함께 강의한다.    이번 목회세미나 주강사인 권순웅목사는 주다산교회를 개척해 샬롬부흥 목회의 목회이론인 스파크목회를 개발하여 적용하고 부흥했다. 권목사는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초빙교수로서 이론을 개발하고 대한예수교장로회 107회기 총회에 적용해 부흥을 경험한 바 있다.    개혁주의 신학에 근거해 교회와 전도의 부흥 프로젝트인 세미나를 통해 이론과 실제를 정립하고 적용했다. 이 프로그램은 실질적으로 개교회와 성도를 양육하고 부흥하는 교회를 세워가는 이론과 실제이다.    강의내용은 샬롬부흥 7-업 세미나이다. 7-업은 7단계를 의미한다. △개혁신학 목회적 적용 △예배 △소그룹 △제자양육 △전도 △다음세대 △리더십 개발을 강의한다. 또한 주다산교회의 전도와 셀 현장을 함께 참관하는 시간도 가진다.    샬롬부흥 운동에서는 샬롬축복사역자로서의 축복전도를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축복의 방법은 「△그들의 말을 경청 △그들을 진심으로 이해 △그들의 문제를 기도 △그들의 필요를 구체적으로 △그들에게 성경말씀으로 조언함」으로 진행된다. 또 호감을 주는 전도를 위한 10가지 원칙으로 「△항상 기도하라 △항상 깨끗한 옷차림을 하라 △항상 첫인상에 승부를 걸라 △항상 누구를 만나든지 맑은 목소리로 인사하라 △항상 좋은 표정 짓기를 연습하라 △항상 좋은 마음으로 다가가라 △항상 외모보다는 표정에 투자하라 △항상 웃음 앞에서는 거부감이 없다고 생각하라 △작은 빈틈을 보여 타인의 마음을 열어라 △항상 선물을 준비하라」 등이 제시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담임목사와 사모, 교역자, 선교사, 신학생, 추천 평신도를 대상으로 하며, 사전등록시 10만원의 회비를 납부하면 식사와 교재가 제공된다.    한편 주다산교회 스파크 목회개발 프로그램으로 부흥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샬롬부흥 목회세미나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107회기 전도부흥운동으로 6만명의 성도가 증가하는 견인 프로그램이 됐다.    또 2024년 브라질 장로교회 1,2차 세미나와 2025년 고신총회 전도세미나, 미국 아틀란타 목회자 세미나, 이집트 장로교회총회 목회자세미나, 필리핀 교단총회 목회자 1,2차 세미나가 예정돼 있다.    이 연합은 8월 4일부터 6일까지 ‘샬롬부흥 한반도 통일비전 청년·청소년 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캠프는 7백여 명의 청년과 청소년이 참가해 한반도의 통일비전을 위해 함께 기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8월 15일에는 ‘2025 한국장로교 청년·청소년 통일비전 샬롬부흥 기도회 및 찬양축제’가 계획되어 있다. 나라와 민족, 통일을 위해 기도하고 통일비전 선언문을 발표하며, 신학대학 찬양팀과 개교회 찬양팀이 출연하여 찬양축제의 시간을 펼친다.    또한 샬롬부흥을 통한 세계장로교회와 연대 및 선교부흥 활동으로 이집트 장로교회와 미국 장로교회, 영국 장로교회, 에티오피아 장로교회, 인도네시아 장로교회 등과 연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매월 한차례씩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가 섬기는 ‘사랑나눔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5-04-01
  • 8일부터 통일소망선교회 서울본부서 선교학교
            통일소망선교회가 오는 8일부터 7월 1일까지 매주 화요일 「이에 예수의 소문이 그 근처 사망에 퍼지니라」란 주제로 서울본부 31기 북한선교학교를 열방샘교회에서 진행한다. 이 학교는 △강의 △조별 나눔 △동영상 △간증으로 이루어진 북한선교를 위한 훈련과정이다. 이 선교회 관계자는 “북한을 향해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고 북한선교의 부르심과 은사를 재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학교는 북한기독교총연합회 이사장 강철호목사의 「북한선교를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에스더기도운동 대표인 이용희박사의 「주체사상과 기독교 비교」, 통일소망선교회 선교훈련원장 허남일목사의 「북한주민의 삶과 우리의 기도」, 숭실대학교 통일지도자학과 센터장 하충엽교수의 「국제질서 안에서의 한반도 상황에서 북한선교」, 서에례미야선교사의 「북한선교의 과거, 현재, 미래」, 통일소망선교회 해외선교1국 국장 노혜미선교사의 「중국 평강공주 사역과 탈북민자녀 긍휼사역」, 통일소망선교회 대표 이빌립목사의 「구심점 북한선교회 교회의 역할」, 통일소망선교회 목회훈련원장 김권능목사의 「북한에 뿌려진 교회의 씨앗과 우리의 부르심」, 조기연목사의 「통일선교를 향한 한국교회 선교역사」, 남북사랑학교 교장 장우정목사의 「탈북배경 청소년들을 통일세대로 세우기」, 통일소망선교회 사무총장 온성도목사의 「북한선교 부르심과 사명」, 통일소망선교회 국내선교 국장 유진실선교사의 「제3국 탈북자 복음 구출과정과 교회의 역할」로 진행된다. 또한 5월 30일과 31일 국내 아웃리치로 철원 DMZ를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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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1
  • [신학] 모세오경에 나타난 선교메시지 - ④
    김성욱교수  하나님의 말씀은 선교의 기초이며, 교회의 사명은 선교 성경은 하나님의 계시로 선교신학의 기초이며, 교회의 최대 사명인 선교의 완전한 성취를 위하여 오늘도 우리가 상고할 하나님의 말씀이다. 창세기는 성경 전체의 서론과 같은 위치에 있다. 창세기는 하나님의 우주창조와 인간의 타락, 그리고 타락한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은혜언약의 기록인데, 곧, 우리의 영원한 구원을 주시는 원초적 복음(창3:15)메시지라 할 수 있다. 혹자는 구약은 율법이요, 신약은 은혜의 복음이라 구분하여 구약을 등한시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성경은 첫 부분부터 우리에게 ‘기쁜 소식’을 증거한다.   화란의 개혁주의 선교학자 바빙크는 성경은 그 전체적인 관심이 전 세계가 하나님의 피조물로서 하나님의 관심의 대상임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창세기 1장부터 11장까지는, 하나님은 특정 민족이나 국가만의 하나님이 아니라 열국의 하나님임을 말한다. 이에 대하여 리차드 라이더는 성경에 첫 부분에 언급된 것은 히브리인이 아니라 인간전체에 대한 것임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모든 인류는 모두 하나의 공통된 조상을 가진다. 창조 기사는 만물이 하나님에게서 나왔으며, 세상에 하나님의 주권을 선포해야 하는 선교의 기초가 되고 있다.   창세기 1장부터 11장까지는 다른 부분보다 특히 하나님께서 어떤 특정 민족이나 국가만의 하나님이 아니라, 열국의 하나님임을 말한다. 창조주 하나님은 온 우주를 창조하신 만물의 근원이시며, 온 피조계를 다스리시는 왕이시다. 하나님의 우주창조는 구약전체 내용에서 매우 주요한 주제로 자리잡고 있다(시99:1; 시100:1; 시98:4; 시97:1; 시24:1). “땅과 거기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중에 거하는 자가 다 주의 것이라”(시24:1). 창조기사는 만물이 하나님에게서 나왔으며, 세상에 하나님의 주권을 선포해야 하는 선교의 기초가 된다. 하나님께서 처음부터 온 세상을 창조하시고 통치하시는 사실은 오늘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전세계에 대한 선교사명을 가진 자 곧 ‘세계를 품은 그리스도인’의 삶으로 인도한다.   성경은  전 세계가 온통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임을 강조 바빙크는 창1:1절 이하의 하나님의 창조는 마28:19-20에 나타난 예수님의 지상명령의 필연적인 기반이며, 또한 이것은 사도 바울의 선교적 메시지 속에 적용된 것이라고 주장한다.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 온 땅에 거하게 하시고, 저희의 연대를 정하시며, 거주의 경계를 한하셨으니, 이는 사람으로 하나님을 혹 더듬어 찾아 발견케 하려 하심이로다. 그는 각 사람에게서 멀리 떠나 계시지 아니하도다”(행17:26-27).   조지 피터스(는 창세기 3장의 인간의 타락사건은 선교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사건으로 해석하면서 그의 선교신학의 기초로 삼고 있다(고후11:3; 요8:44). 오늘날 인간의 모든 문제들도 타락사건의 결과로서 죄와 고통과 사망이 임하기 때문에, 타락한 인생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어떤 구제활동보다 구원이 필요하다. 인간타락의 결과는 인간의 개인적 고통과 사망뿐만 아니라, 나아가 우주적으로 공해, 경제불의, 착취 등의 사회악과 환경문제에까지 확대하여 나타났다(롬 8:21-23).     우리가 선교에 착심하는 이유도 바로 인간의 실존이 죄에 매여 불행한 삶을 살고 있기 때문이다. 조지 피터스는 죄의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에 오늘날 선교의 필요성은 더욱 증가한다고 주장하면서, 죄의 문제에 대하여 현대교회가 경각심을 가지고 대할 것을 다양하게 제시하고 있다.                                                                                 / 총신대 명예교수, 한국 복음과 선교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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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1
  • [신학] 디트리히 본회퍼-저항의 신학자
      ◇크리티아네 티츠교수    ◇ 김성호교수(번역)   크리티아네 티츠교수(스위스 취리히대)의 <디트리히 본회퍼-저항의 신학자>는 당시 신앙심의 발로 시대의 불의에 대한 저항을 실천한 신학자였고 신앙인이었던 본회퍼목사의 삶과 신앙 그리고 신학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사람들은 그를 20세기 순교자로 여기고 있다.   그의 저항 저변에는 예수를 따르고자 하는 깊은 신앙심과 그것을 이론적으로 정리하여 제시하려 했던 신학이 자리 잡고 있었다. 본회퍼는 나치에 대한 저항 활동이 본격화하기 이전, 신학 수업의 마지막 단계였던 미국 유니온신학교 유학 시절부터 마태복음 첫머리 부분에 나오는 산상수훈의 말씀을 숙고하기 시작했다.   그는 무엇이 예수께서 말씀하신 산상수훈의 가르침들을 따라 살 수 있게 하는가를 깊게 생각했고, 그것을 위해서 산상수훈의 말씀을 낱낱이 해독하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이란 과연 무엇인지 헤아려 왔다. 그래서 본회퍼의 불의에 대한 저항은 신앙의 연장선상에 있었던 것이고, 그에게 신앙과 신학은 하나였다.   그런 까닭에 그는 오늘날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의 표본이요 모범적인 신앙인 가운데 하나로 여겨 왔다. 본회퍼의 삶은 그의 신학과 분리시킬 수 없다. 이 책은 본회퍼의 비범한 삶이 나올 수밖에 없었던 사상을 헤아리고, 그의 신학적 주제들이 어떻게 삶의 경험 속에 관철되어 있는가를 보여준다.   이 책 디트리히 본회퍼-저항의 신학자는 그것에 대한 평전이다. 저자는 “인간 본회퍼를 깊이 연구하는 사람은 그의 신학에 대한 논쟁을 피할 수 없고, 그의 신학을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은 그의 전기를 알야만 할 것이다”고 강조한다.   또한 한신대학교 총장 강성영목사는 이 책을 추천하며 “그리스도의 증인으로서 시대의 고통에 무감각하지 않고 타자를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살았던 본회퍼를 통해 우리는 오늘 한국교회의 부끄러운 자화상을 들여다볼 수 있다”며, “본회퍼의 삶과 신학은 기독교를 현실의 종교로 인식하고, 기독교인의 책임적인 삶은 현실에 적합한 사고와 행동으로 나타나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고 본회퍼의 삶과 신학을 설명했다.   이 책의 저자인 크리스티아네 티츠교수는 본회퍼 연구로 독일 티빙엔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1999), 2004년도에 교수자격 논문을 썼다. 2008년 여름학기부터 2013년 여름학기까지 독일 마인츠대학교에서 가르쳤으며, 2013년 8월부터 스위스 취리히대학교 개신교 신학부 조직신학과 사회윤리학 교수로 봉직하고 있다.   또한 2008년부터 2018년까지 세계 본회퍼학회와 독일 본회퍼 학회 학회장을 역임했고, 저서로는 <디트리히 본호퍼, 저항의 신학자, 2013년>와 <칼 바르트, 모순된 삶, 2018)> 외에 조직신학 관련 저서가 다수가 있다.   이 책 디트리히 본회퍼-저항의 신학자를 번역한 김성호교수는 서울신학대학교(BA)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MDiv)을 수료한 후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에서 석사학위(MA), 독일 오스나브뤼크 대학교에서 박사학위(PhD)를 받았다.   그의 박사학위 논문은 2013년 세계본회퍼학회 선정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현재 서울신학대학교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는 <디트리히 본회퍼의 신학사상 연구, 2017>와 <디트리히 본회퍼의 타자를 위한 교회, 2018>가 있다(동연출판사 펴냄, 150X220 232쪽 값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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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1
  • [선교사통신] 아프리카 에스와티니 왕국을 위해서
    김형일·전유진선교사는 다음세대를 위한 사역에 주력하고 있다.   초등학교를 순회하면서 복음의 메시지 전파 무료급식소와 토요성품학교로 교육시간도    엘랑게니 초등학교에 왔습니다. 요즘 비가 너무 많이 와서 학교사역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모처럼 비가 멈춰서 빨리 준비해서 학교로 출발합니다. 식당 아줌마가 지난번에 주었던 약으로 몸이 많이 좋아졌다고 고마워하십니다. 함께 하나님께 감사기도 드렸습니다. 저 역시 수술 후에 아직 힘이 조금 없는데 몸이 조금씩 조금씩 회복되어가고 있어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에찌쩨니 초등학교입니다. 오전 예배를 함께 드리고 고난 가운데 나타난 예수님의 십자가 생명을 전합니다. 특별히 오늘 새로운 교장 선생님이 오셨습니다. 인사를 나누고 교제를 했습니다. 요즘은 아이들의 주기도문을 들으면 하나님의 아버지되심이 더욱 선명하게 제게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    마할라냐 학교에 도착했습니다. 날씨가 엄청 덥고 습합니다. 교장 선생님과 선생님들과 인사를 나눕니다. 오랜만에 아이들이 율동과 댄스를 합니다. 아직도 전통 음악이 익숙치 않습니다. 신나게 아침을 말씀과 율동으로 시작합니다. 멜로디가 참 흥겹습니다. 할렐루야! 오늘도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선포합니다.     하이웨이 지저스 교회 무료급식소에 왔습니다. 바넬레 선생님과 함께 아이들을 돕습니다. 아이들이 어른들을 도와 식사를 준비합니다. 쌀을 바로 씻어서 포트에 붓습니다. 아줌마들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상하게 오늘 다친 아이들이 많아서 상처를 소독하고 치료해 주고 패치를 붙이고(한 여자아이가 너무 깊이 패였는데 소독도 못하고 그냥 절뚝거리며 다닙니다) 모든이들에게 감기약과 변비(아줌마들), 위장약들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작은 찬양을 하며 함께 춤을 춥니다.    드디어 2025년 1학기 토요성품학교를 시작했습니다. 음식들과 선생님들 생필품을 구입하고 차에 기름이 떨어져서 주유소에 들르느라 조금 늦었습니다. 산에서 돌이 굴러와서 앞쪽 팬스에 걸려서 간신히 멈춥니다. 다행입니다.    오늘은 ‘실망’에 대한 내용을 나누었습니다.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경험함으로 기도하며 나아갈 때 우리의 삶이 성령님과의 동행으로 기쁨과 환희가 넘치게 될 것임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정결하게 늘 준비하고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나아갈 수만 있다면 그분의 기적을 경험할수 있고 그때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게 될 것임을 전합니다(사40:3-5). 저와 함께 성품학교를 섬겨 주시는 두 분의 아줌마들에게 작은 선물들을 전해드렸습니다. 정말 습하고 힘든 날씨에도 아이들을 향한 사랑을 보게됩니다. 너무 오랜만에 왔다고 자주 오라고 말씀하십니다. 할렐루야!/에스와티니 김형일·전유진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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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5
  • [신학] 모세오경에 나타난 선교메시지 - ③
    김성욱  한국교회, 성경이 말하는 선교의 참 의미 회복 노력 절실 모든 신학의 출발점이 신구약 성경말씀인 것처럼, 선교에 대한 온전한 이해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통해서 가능하다. 그 이유는 성경은 신자에게 있어 신학의 기초요 삶의 모범이요 모든 생활의 지혜의 근거이기 때문이다(딤후3:16-17). 성경은 신구약이 전체로 하나의 통일성을 가지면서 하나님의 구속계획을 증거한다. 신구약성경은 상호간에 모순되지 아니하며 상호보완적인데, 곧 약속과 성취, 율법과 복음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할 수 있다.    일찍이 어거스틴은 “구약은 신약에서 밝히 드러나고 신약은 구약에서 감추어져 있다”고 신구약의 연관성에 대해 분명히 설명했다. 성경은 B.C. 1500부터 A.D. 100년에 걸쳐 약 1600년 동안에 이루어진 하나님의 말씀으로, 다양한 직업을 가진 약 50여명의 인간 저자들에 의해 기록된 것이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선교의 당위성을 말씀하실 때, 구약을 사용하셨다(눅24:25-44). 우리가 구약의 권위를 인정함은 예수께서 그것의 권위를 인정하셨기 때문이다. 선교에 대한 온전한 이해를 이처럼 신구약 성경전체에 걸쳐서 살펴보아야 함을 알 수 있다. 플러 선교대학원 교수 아서 글래서는 구약성경이 가지는 공헌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면서,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개인과 국가를 다루시는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을 이해하게 해주는 구약 성경의 기여 없이는 신약성경이 묘사하는 ‘이미’ 임하였으나 ‘아직’ 도래하지 아니 하였고 장차 ‘완성’될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이해는 완전히 파악되어질 수 없는 것이다.”   서구교회 선교의 쇠퇴 원인·배경은 선교 신학의 좌경화 이처럼 구약은 우리의 선교활동의 토대이며, 구약이 없는 신약은 불가능한 것같이 선교에 있어서도 선교의 대사명은 하루아침에 하늘에서 떨어진 것이 아니라, 구약의 연속인 것이다. 그러므로, 성경의 선교론을 논할 때, 결코 구약을 무시할 수 없다.   칼빈신학교 교수 리처드 디 리더는 그의 저서 에서 “구약의 선교를 생각하지 않고는 신약의 선교는 불가능하다”라고 주장했으며, 개혁주의 선교신학자 바빙크 역시 그의 <선교학개론>에서 “얼핏 보기에 구약에는 선교사상의 기초가 없는 것처럼 보인다. . . 그러나 구약성경을 충분히 연구하면 이방 나라의 장래가 중요한 관심사임이 분명해진다. . . 참으로 성경의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성경은 온 세상을 그 대상으로 삼았으며, 하나님의 구원계획이 온 세계에 미치는 것으로 전개되었다”고 언급하였다.   20세기 초 독일 복음주의 선교학자 구스타프 바르넥은 구약에 이스라엘이 갖는 특수성과 하나님의 구원의 범위에 있어서 세계성을 비교하면서, ‘만민을 위한 하나님’이라는 세계주의가 구약에서 앞선다고 주장했다.선지자들이 처음으로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이방의 하나님도 되시며, 이스라엘의 구원은 이방 나라의 희망도 된다고 선포하였다. 여호와는 처음부터 하늘의 하나님과 땅의 하나님이시며, 처음부터 아브라함의 축복은 이방을 위한 것으로 정하셨다.   선지서 기자들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이방의 하나님도 되시며, 이스라엘의 구원은 이방 나라의 희망도 된다고 선포하였다. “여호와는 처음부터 하늘의 하나님과 땅의 하나님이시며, 처음부터 아브라함의 축복은 이방을 위한 것으로 정하셨다”고 주장했다.                                                                                  / 총신대 명예교수, 한국 복음과 선교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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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5
  • 무슬림선교회 앗쌀람, 이슬람 세미나
      무슬림선교회 앗쌀람은 오는 5일부터 5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 한국성서대학교에서 이슬람바로알기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는 이슬람선교의 실제적인 전략을 모색한다. 참가대상은 이슬람에 대 알고 싶은 분, 선교사, 무슬림선교에 관심있는 분, 목회자, 평신도이다. 교육비는 전액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는 현한나교수의 「이슬람의 태동과 무함마드」, 한국이슬람연구소 권지윤박사의 「이슬람의 경전 꾸란」, 박미애박사(온누리교회)의 「이슬람의 예수 이해」, 자스민선교사의 「이슬람 신앙」, 중앙아프리카연구소 공다니엘박사의 「무슬림 전도와 제자양육」, 박별교수(MPM)의 「이슬람사회와 법」, 정형남선교사(GMS)의 「이슬람 선교의 실제」, 김종일교수(아신대)의 「국내 무슬림사역」, 레이먼드 김목사의 「이슬람 근본주의」로 진행된다.    한편 이 선교회는 아랍 문화연구회 앗쌀람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다가 현재의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4년부터 매년 두 번의 세미나와 해외 문화체험인 비전트립을 통해 이슬람에 대하여 바르게 이해하고, 현지 아랍문화를 경험하며 이를 통해서 무슬림선교에 대한 비전을 품도록 돕는 디딤돌의 역할을 하는 선교단체이다.    이 단체는 8월 4일부터 15일까지 세미나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여름 문화탐방도 진행한다. 탐방국가는 오만과 아랍에미레이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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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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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에 선한 영향 끼치는 문화인재 격려, 인류애실천분중문화재단 후보자 추천
         재단법인 인류애실천분중문화재단(이사장=최종천목사)는 ‘2025년 제3회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상’후보자 추천 및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세상에 선한 영향을 끼치는 문화적 인재를 찾아 시상하며 그들이 예술활동을 통해 더욱 큰 영향을 미치도록 동기를 부여한다.    올해로 3회째 되는 인류애실천 분중문화상은 5월 27일까지 1차 공모를 진행하게 되며, 심사위원회를 거쳐 9월 13일 대한예수교장로회 분당중앙교회(담임=최종천목사)에서 선발된 수상자를 시상한다.    올해 시상은 작년과 동일하게 문화예술 일반과 문화 취약계층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문화예술 일반 부문은 △성악, 기악, 뮤지컬․ 대중가수, 대중음악(클래식, 재즈, 록, 포크 등 포함 각양 형태) △미술(회화, 조소, 공예, 서예 등), △연극/영화(배우 및 감독, 스탭) △무용(고전, 현대, 비보이, 모던재즈 등 댄스 및 안무 각양 형태) △문학(시, 소설, 희곡, 수필, 평론/ 번역 포함) 부문으로 공모가 진행된다. 문화취약계층은 △사회적 약자, 장애인, 다문화가정, 선교사(목회자)자녀, 북한 이탈주민중 문화예술분야의 재능 있는 숨은 인재를 발굴하여 선발 시상하게 된다.    동재단 관계자는 “이번 상은 작년과 달리 올해부터 단체 시상을 폐지하고, 개인후보자만 추천을 받도록 했다”면서, “무엇보다도 인류애실천 기독문화에 대한 대내외 공감대를 형성해갈 수 있는 숨은 인재들을 발굴하는 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3회 분중문화상(문화예술분야)시상 예정인원이 약 50여명이다. 대상(1명) 5,000만원, 최우수인재상(3명) 각 2,000만원, 우수인재상(00명) 각 1,000만원, 인재지원상(00명) 각 500만원, 문화취약계층 어울림상(00명) 각 500만원으로 총 4억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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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25-05-08
  • 온 세상을 밝히도록 각자의 빛으로 서기로
    (중앙-홍보연 전 원장)    감리교여성지도력개발원은 지난 29일 평동교회에서 「온 세상을 밝히는 빛」이란 주제로 원장·부원장 이취임식 및 후원행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각자의 빛으로 서겠다는 의지를 모았다. (왼쪽부터 김영란원장, 김신아부원장)    이날 이·취임식은 김혜전이사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홍보연 전원장이 이임하고, 김영란원장과 김신아부원장이 취임했다. 김원장은 “우리가 세상을 비추는 여성지도력이다"면서,  "새롭게 빛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화 이음콰이어가 축가로 「태초에」, 「예수 나의주」를 불렀다.      또한 이날 개발원 25주년을 맞이해 기념 영상을 상영했다. 그리고 동개발원의 김신애, 남궁희수, 윤경희연구원이 개발원에서 활동하면서의 삶에 대해 나눴다.    또 기독교반성폭력센터의 박신원사무국장과 한국여신학자협의회 최은영사무총장, 평화교회연구소 박형순소장이 함께 연대하며 느낀 점과 축하의 말을 전했다.      마지막 순서에는 참여한 모두가 「나는 ___빛을 받았습니다. 나는 ___ 빛을 발할 수 있습니다」란 문장이 쓰여진 종이에 각자의 빈 칸을 채워 외치기도 했다. 김이사는 “우리는 모두 서의 빛을 받은 사람들이다”면서, “그 빛을 함께 담아내고 고백하자”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예배에서는 “우리는 자기다움의 빛을 되찾고, 여성, 남성을 뛰어넘어 모든 인간이 조화를 이루어 어떠한 차별도 배제도 없는 성평등한 건강한 교회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5-04-30
  • 한국기독교미술인협, 창립 60주년 특별기획 전시..기독교문화예술 기반과 확장을 모색키로
      작가들이 예수의 열두제자를 작품으로 승화 작품 감상과 배경설명으로 복음전파 사명을 감당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회장=신미선)은 한국선교 140년과 창립 60주년을 맞아 릴레이 전시 강연 프로젝트 「예수님의 열두제자 작가전」을 진행한다. 4월부터 12월까지 총 일곱차례의 전시와 강연을 통해 기독교문화예술의 기반과 확장을 모색하기 하고, 기독교미술의 선교적 사명을 새롭게 인식하게 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매달 열두제자를 각각 한 작가가 맡아 그에 대한 작품을 전시하고, 신학자들이나 기독교평론가들이 특별 강연도 하며 총 84명의 작가들의 작품과 7번의 강의를 접할 수 있게 된다.     이 전시는 지난 12일부터 26일까지 1차로 진행되었고, 차례로 오는 5월 10일부터 24일, 7월 19일부터 8월 2일, 8월 16일부터 8월 30일, 9월 13일부터 9월 27일, 10월 11일부터 10월 25일, 12월 15일부터 12월 27일까지 전시가 진행된다.     신미선회장은 “선교라고 하는 것이 지역선교도 너무 당연하지만 또 하나의 관점으로는 문화예술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면서, “예술작가들이 성경적 기반을 통해 작품을 만들어 내고 전시하게 된다면, 그것이야말로 하나님을 소개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신회장은 “그래서 이 복음과 관련한 작품을 더 많이 작업해 전시하고, 설명할 수 있도록 해내자는 것이 선교 전략이다”며, “이러한 의도를 가지고 이번 릴레이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신회장은 “이번 전시에는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로 예수님을 따라 고난의 삶을 산 제자들을 중심으로 한다”면서, “이 작품들을 통해 복음의 생명이 온 땅에 흘러가기를 바라고 그렇게 쓰임 받는 자들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이 전시회는 지난 19일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 상설갤러리에서 오픈 예배를 드리며 시작되었다. 이날 4월 열두제자의 작품을 담당한 작가들에게 참여증서를 수여했고,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을 소개했다. 4월 참여작가는 마태-강승애, 맛디아-강명순, 베드로-김창희, 빌립-최명룡, 시몬-김동영, 안드레-원문자, 야고보-김홍태, 다대오-윤석원, 도마-방효성, 요한-손문자, 야고보-서동혁, 바돌로메-전명자이다. 또한 신회장은 열두제자 각 인물의 특징과 역사적 사실에 관하여 설명하며, 앞으로 작가들이 표현해 낼 작품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내었다.    이날 「그림으로 신앙하기-미술가와 관람가의 대화」란 제목으로 장원철목사의 특별강연도 있었다. 장목사는 “작가들은 작품을 그리기 전에 묵상하고, 또 그리면서 말씀을 생각하는 등 그림으로 신앙하는 것이 익숙할 것이다”며, “작가들은 관람가의 입장으로 그들이 어떻게 작품을 보며 신앙을 할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장목사는 “사람들은 작품을 볼 때 먼저 인식한 후 해석하고 느낀다”면서, “제목으로, 그림으로 성경을, 성경으로 그림을 읽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장목사는 “창세기 2장을 보면 ‘하나님이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란 말씀이 있다”며, “하나님도 인식을 하고 그에 대한 해석을 한 후 좋았다란 정서적 반응을 느꼈다”고 전했다.    신회장은 “성경을 가지고 작업을 했다면, 그림에 대해 설명할 때 자연스레 성경에 대해 얘기할 수 밖에 없다”면서, “이러한 방식으로 선교하는 것이 60주년을 맞이한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전시로 선교가 더욱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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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25-04-29
  • 예수 탄생과 생애, 부활을 담아 복음을 전한다. 소망교도소서 백다솜작가 초대전
    ◇백다솜작가는 작품을 설명하며, 복음의 메시지를 전했다.   소망교도소는 소망갤러리 다섯 번째 담장 안 전시회 「백다솜작가 초대전-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초대전의 백다솜작가는 백석대학교 기독교 미술학부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IDAS)에서 디자인 경영을 전공하여, 현재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생애, 고난과 부활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을 디지털 일러스트로 구성한 작품 20여점이 소개된다. 전통 성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따뜻하고 생명력 있는 화풍으로 표현한 이번 작품들은, 수형자들에게 복음의 메시지를 쉽고 깊이 있게 전한다. 지난달 14일 진행된 오픈식에는 백작가와 가족, 소망교도소 관계자들과 미술치유반 수형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가와의 대화 등 작품을 함께 감상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백작가는 “그림을 통해 예수님의 시선과 마음, 복음의 메시지를 담고자 했다”며 전시의 의미를 전했다. 소망교도소 김영식소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특별한 예술 작품으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작가님께 감사 드린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십자가의 사랑과 부활의 의미를 되새기며, 수형자들에게 변화와 회복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3년 12월 시작된 「소망교도소 담장 안 전시회」는 수형자들에게 예술을 통한 내면의 변화,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갖춰야 할 소통과 공감능력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수형자들의 통행이 가장 많은 복도를 회복적공간으로 조성해 다양한 작가들의 재능기부로 작품들을 전시해 오고 있다.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소망교도소는 2010년 12월 한국교회가 연합하여 설립한 재단법인 아가페(이사장=김삼환목사)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교화중심 비영리 민영교도소로 수형자들의 진정한 거듭남과 회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5-04-25
  • '하나님사랑과 부활의 기쁨을 함께 체험' 한국미술인선교회서 「부활의 기쁨」 전시회
    ◇관람자들이 「빛으로 새겨진 십자가」 작품에 십자가를 그리고 있다.   참여형 퍼포먼스로 관객도 십자가고난에 동참 세움에 수익금 기부해 재소자 자녀들을 돕기로    한국미술인선교회(회장=신혜정)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마루아트센터에서 「부활의 기쁨」 전시회를 진행한다. 여섯 작가의 작품들을 통해 주님의 따뜻한 사랑과 부활의 기쁨을 작품을 나누고, 수익금은 교도소 재소자의 아동들을 돕는 아동복지 실천회 세움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빛으로 새겨진 십자가」란 제목으로 참여형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된다. 이 퍼포먼스는 누가복음 9장 23절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란 말씀에 따라 관람자가 검정색 캠퍼스 위에 흰색 물감으로 자신의 작은 십자가를 직접 그리고, 그 십자가들이 모여 하나의 큰 십자가를 완성하는 방식이다.    검정색 캔버스는 죄와 죽음, 절망과 어둠을 뜻하고, 그 위에 새겨지는 흰 십자가는 삶의 짐, 고통, 연약함, 신앙고백의 의미를 담았다.    신혜정회장은 “개인의 작은 고백들이 모여 부활의 큰 이야기로 이어진다”며, “어둠 속에 새겨진 빛, 그것이 바로 부활의 기쁨이다. 이번 전시회 주제에 맞춰 함께 부활의 기쁨을 새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단체관계자는 “현재 우리는 신앙과 도덕이 약화되고, 물질적 가치와 개인주의가 팽배한 큰 혼란과 갈등과 절망에 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많은 이들이 삶의 의미와 방향을 잃고 방황하고 있다”면서, “이번 전시는 기독교 예술인들의 독창적인 시각을 통해 부활의 기쁨과 구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한 “그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죽음이 끝이 아니며, 희망이 사라지지 않았고, 영원한 생명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음을 선포한다”면서, “예수님이 전한 사람과 생명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작품 속에 담겨져 있다. 부활의 영광을 조명하는 이 전시가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세움의 이경림대표는 “세움은 부모가 범죄해서 남겨진 아이들을 돕는 단체로, 마가복음 9장 36-37절 말씀과 같이 가장 작은 아이들을 예수님의 자녀로 세우고자 세워진 단체이다”면서, “요한복음 12장 46절부터 48절에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다. 나를 믿는 자는 어둠에 거하지 않게 할 것이다. 내가 온 것은 세상을 구하려 함이다’란 의미가 전시의 주제와 함께 떠올랐다. 이번 전시 수익금을 통해 아이들이 빛으로 구원으로 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대표는 “부활의 기쁨을 생각하며 그린 그림이 기도와 같다고 생각한다”면서, “수익금 뿐만이 아니라 이 작품을 만드는 것부터 모든 과정들이 아이들에게 빛이 되어 닿을 것 같다”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15일 드려진 오픈예배에서는 신혜정회장의 사회로 진행되었고, 14대 전태영회장은 전회장은 “전시된 작품들이 모든 영혼들에게 예수님의 사랑과 복음이 전해지는 통로가 되기를 원한다”고 대표기도를 했다.    이어 「가라 가서 복이되어라」란 제목으로 서빙고온누리교회 아트비전중보담당인 정미경목사가 설교했다. 정목사는 “예수님의 무덤은 빈 무덤이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무덤이 있을 수 없었다. 예수님의 시신을 찾던 여인들은 예수님에 대해 알지 못했던 것이다”면서, “예수님이 부활에 대해서 얘기하셨지만 십자가의 고난의 참된 의미를 알지 못한 것처럼, 우리의 신앙생활도 그럴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정목사는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로 사망의 닫힌 문이 열렸고, 이제는 부활의 소식을 가지고 나아갈 때이다”면서, “일상의 삶 뿐만아니라 여러 작품과 예술활동들로 세상에 나가자. 부활의 기쁨을 가지고, 복이 되자. 증언하는 자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5-04-16
  • 새맘출판사 장춘옥대표의 「살다」 화제
      성경 속에서 표현되는 옷의 중요성과 의미를 서술 음식의 중요한 점과 하나님나라 준비하는 자세도   세맘출판사 대표 장춘옥작가(사진)의 <살다>가 최근 출판했다. 이 책은 ‘의식주’를 성경의 관점으로 풀어내고 있다. 「입고 살다」, 「먹고 살다」, 「거기에 살다」로 이루어진 이 책은 성경 속 의식주를 중심으로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를 제시하고 있다. 1부 「입고 살다」는 △옷의 의미 △나는 옷을 입었는가 △나의 눈은 보고 있는가 △진짜 옷에 대하여로 이루어져 있다. 1부에서는 옷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가에 대해서 설명한다. 또한 진정한 의미에 옷이 무엇인지 말하고 있다.    2부 「먹고 살다」는 △음식으로 주노라 △음식의 종류와 중요한 점 △예수님의 음식으로 이루어져 있다. 성경에서 나타난 음식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으며, 우리가 먹는 이유에 대해서도 풀어내고 있다.    3부 「거기에 살다」는 △그곳에 살았다 △방랑하다 △돌아서다 △그곳을 바라보며 살다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가 살아갈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각 부에는 여는글과 맺는 글로 글을 정리하고 있다.    입는 것에 대해 장춘옥작가는 “옷은 그냥 입는 것이 아니다. 나의 가치관과 믿음에 따라서 입는 것이다. 또 옷이라는 것을 입기 전에 사람은 깨끗하게 씻고 입는다. 이 의미는 옷을 입는다는 것은 정결하게 한다는 것이다”면서, ”우리는 누구를 위해서 꾸미는가? 남을 의식해서 그런 것이다. 옷은 나의 행실이다. 사회성을 말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깨끗한가를 본다. 입는다는 것은 깨끗함이 먼저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옷은 부끄러운 것을 가린다. 가장 부끄러운 것은 죄이다. 사람이라면 창피한 것을 가리고 싶어한다”면서, “우리가 입는 옷은 완전한 것이 없다. 진정한 옷은 우리가 입을 수가 없다. 내 몸이 완전히 씻음 받았을 때 그리스도로 옷 입고 사는 것이다”고 말했다.    먹는 것에 대해 장작가는 “글을 쓰면서 음식과 관련된 성경내용을 자세히 살펴보았다. 성경에 나오는 내용들을 묵상도 하면서 에세이로 풀어냈다. 그리고 이 책을 쓰면서 나의 생활에도 변화가 생겼다”면서, “성경을 통해 식습관의 변화가 생겼고, 다이어트에도 성공했다. 나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찾고, 필요한 만큼만 먹을 때 기분 좋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했다.    또한 “먹지 않았는데도 즐겁고 배부를 때가 있다. 배부르다는 것은 충족하다는 것이다. 영적인 충만함을 얻는 것이 필요하다. 하나님이 주신 생명과 그 안에서 삶을 온전히 누리기 위해 우리는 물질적인 것을 넘어 영적인 충만함을 추구해야 한다”면서,“삶의 본질은 단순히 물질적인 것에 있지 않다. 우리가 추구해야 할 것은 하나님이 주신 영적 충만함과 생명의 가치이다”고 말했다.    또 “그리스도의 삶과 피를 먹는다는 것은 고난을 먹는다는 것이다. 그 분을 기념한다는 것이다”면서, “예수님께서 내가 아플 것을 다 감당하셨다. 우리는 남은 작은 고난을 감당하면 되는 것이다”고 말했다.    산다는 것에 대해 장작가는 “산다는 것의 의미는 생존한다는 것이 아니라 하루라도 축복 가운데 다음 생을 준비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는 것이 중요하다. 태아의 삶을 존중하듯이 우리의 삶을 존중히 여겨야 한다”면서, “다른 차원의 아름다움을 위해서 준비하는 것이다. 태아가 뱃속에서 출생 이후의 삶을 준비하듯이 말이다”고 말했다.    한편 장작가의 신앙에는 조부 장익용장로와 계약신학대학원장으로 있었던 이영훈목사의 영향이 있었다. 장작가는 “할아버지는 아현교회 등 다양한 교회를 섬기신 장익용장로였다. 특히 할아버지는 부산 제3영도교회와 청량리 동도교회 초대장로님이셨다. 할아버지는 교회를 세우고 섬기는 사명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러한 할아버지의 신앙이 나에게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면서, “창광교회에서 청년부활동을 할 때 이영훈목사의 지도를 받았다. 그분은 온몸으로 사랑을 실천하신 분이시다. 그리고 그분을 통해서 언약사상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장작가는 서울교육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약 9년간 초등교사로 재직하다. 또한 창광교회 편집부로 13년 동안 활동했다. 현재는 새맘출판사를 세우고 활동하고 있다. 주요저서로는 <구속과 구원>, <하나님 아버지의 뜻>, <예배와 경배, 그리고 숭배>, <쉽게 쓴 그리스도의 편지>, <쉽게 쓴 아버지의 마음> <하나님의 기쁨> 등이 있다.
    • 출판/문화/여성
    • 출판
    2025-04-07
  • [향유옥합] 창조물이 타오르는 아픔을 마주하며
       봄날의 산불 소식에 가슴이 무겁다. '솔라스텔지아(solastalgia)'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우리가 사랑하는 환경이 눈앞에서 파괴되는 것을 지켜보며 겪는 깊은 고통과 무력감을 설명하는 이 말처럼, 창조된 생명들이 불길 속에서 사라져가는 모습은 우리에게 깊은 상실감을 안겨준다. 의성에서 시작된 불길이 안동을 지나 청송과 영양, 바다와 맞닿은 영덕까지 번져가는 모습은 우리의 무책임한 환경 파괴가 연쇄적으로 확산되는 것을 보여주는 아픈 현실이다.    3월 최고 기온 기록이 경신되고, 실효습도가 35%대로 떨어지며, 초속 25미터가 넘는 강풍이 부는 극단적인 기상 현상은 우리가 직면한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우리의 몸은 이러한 환경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살아있는 존재이며, 다른 모든 피조물과 깊이 연결되어 있다. 성경은 우리에게 이 땅을 돌보고 지키라는 청지기적 사명을 분명히 주셨으며(창 2:15), 이는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맡기신 가장 중요한 책임 중 하나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 숭고한 사명을 저버리고 하나님의 창조섭리를 무시한 채, 단기적 이익을 좇아 무분별한 개발을 진행해왔으며,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화석연료의 과도한 사용을 멈추지 않고 있다.    최대 1km까지 날아가는 불똥들은 우리의 행동이 얼마나 멀리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경고이다. 이는 우리의 부주의한 행동이 자연 생태계 전체에 미치는 영향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동시에 우리가 얼마나 무거운 책임을 져야 하는지를 일깨워준다. 예레미야 선지자의 말씀처럼 "땅이 황폐하여 통곡하며"(렘 12:4) 있다. 이제는 이 신음 소리에 귀 기울이고, 함께 애도하며, 우리에게 맡기신 이 땅을 지키고 보존하는 것이 우리 세대의 사명임을 깊이 인식해야 할 때이다.    대형 산불을 진압하기 위해서는 최소 30mm 이상의 강수량이 필요한데, 산불을 잡는 과정에서 예보된 비의 양이 한참을 그에 미치지 못해 안타까움을 더하기도 했다. 이는 우리의 미약한 환경 보호 노력이 거대한 기후 위기 앞에서 얼마나 작은 것인지를 보여준다. 지금까지의 우리 정책과 실천이 얼마나 미흡했는지 되돌아보며, 더 늦기 전에 근본적인 변화를 시작해야 한다.    이제는 진정으로 회개하고 돌이켜야 할 때이다. 교회와 같은 신앙 공동체는 이러한 애도와 치유의 중요한 터전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께서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마 22:39)고 하신 말씀처럼, 우리의 이웃은 사람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생명과 자연을 포함한다. 그들의 고통에 공감하고, 함께 아파하며, 치유와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길이다.    산불 진화에 헌신하는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동시에 이런 재난이 더 이상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교회와 성도들이 앞장서서 기후 위기 대응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함께 모여 애도하며,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회복하는데 헌신해야 할 것이다.      이 산불이 주는 경고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우리의 생활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계기로 삼아야 하겠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부터 시작하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정책과 제도 개선에도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창조 세계를 회복하는 일에 우리 모두가 겸손히 동참하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이 땅의 청지기로서 우리에게 주어진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해야 한다. 
    • 출판/문화/여성
    • 여성
    2025-04-04
  • 성경적 시각으로 ‘페미니즘’ 역사와 흐름 이해, 이화여대서 '언니가 말해주는 페미니즘' 세미나
      슈브(SHUB)는 지난 25일 이화여자대학교 포스코관에서 「교회언니가 말해주는 페미니즘」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성경적 여성관을 중심으로 페미니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성경적 시각에서 페미니즘의 역사와 흐름을 이해하도록 했다.     안유진대표는 “하나님께서 여성을 창조할 당시 주신 사명인 ‘돕는 배필’(에제르 케네그도)의 개념이 단순한 조력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도우심과 같은 필수불가결한 역할이다”면서, “여성이 억압받아온 역사는 죄의 결과(창세기 3장16절)임을 상기시키며,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셔서 예수를 믿는 자마다 구속하셨으며, 실제 이 땅에서 혁명적으로 여성인권을 회복시켰다”고 말했다.    현대 페미니즘의 흐름에 대한 분석도 이어졌다. 안대표는 “1세대 페미니즘(법적·정치적 평등을 위한 운동)은 크리스천 가치와 충돌하지 않지만, 현재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2·3세대 페미니즘은 신본주의적 세계관과 양립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급진적 페미니즘이 인본주의적 가치관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창조원리인 결혼과 가정의 개념을 해체하려는 흐름이 있음을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 페미니즘, 특히 사회주의 페미니즘이 가정 해체를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는 분석도 제시됐다. 안 대표는 “사회주의 페미니즘은 결혼과 가정을 남성 중심의 억압 구조로 규정하며, 이를 타파해야 한다는 논리를 펼친다”며 “남성과 여성의 협력보다는 대립을 강조하며, 가족제도를 해체하는 것이 여성 해방의 필수 조건이라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안대표는 “성 해방 운동이 가정 해체의 전략 중 하나로 활용되고 있으며, 실제로 2015년 간통죄 폐지, 2019년 낙태죄 헌법 불합치 등을 통해 가정과 성, 태아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현상을 단순한 사회적 변화로 보기보다, 특정 이데올로기의 영향으로 해석해야 한다. 크리스천들의 분별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국 여성들의 신앙적 삶도 소개됐다. 안대표는 독립운동가이자 여성 계몽운동가였던 여메례, 한국최초 여성 의학박사 박에스더, 믿음을 지키기 위해 핍박 속에서도 헌신했던 최나오미, 성경적 치관을 따라 여성운동을 펼친 김세지 등을 언급하며, 그들이 신앙을 통해 삶이 변화되었고 각자의 자리에서 사명을 감당했던 점을 강조했다.    또한 성경 속 여성들의 삶을 조명하며, 크리스천 여성들이 신앙 안에서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안대표는 “예수님을 따랐던 여성들은 자신의 삶을 하나님께 온전히 드리며 각자의 자리에서 주어진 사명을 감당했다”며, “자기 부인과 자기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단순한 희생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소명에 순종하는 삶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한 이화여대 재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페미니즘과 교회에서 들은 가치관이 충돌하며 혼란스러웠는데, 성경적 여성관을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대표는 “슈브 세미나를 통해 자신도 모르게 받아들였던 인본적인 가치관이 디톡스 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어서 하나님께 영광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 단체는 성경적 여성관을 바탕으로 하나님이 지으신 여성의 모습을 회복하고자 하는 것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 출판/문화/여성
    2025-03-28
  • 예수의 일생을 소개하고 예수와 관계된 인물을 조명, 사순절 기념 뮤지컬 「히스 스토리」 공연
       뮤지컬 문화사역팀 CMP(대표=최광균)는 14일부터 16일까지 대동교회(담임=정정용목사)에서 뮤지컬 「히스 스토리(HIS-STORY)」를 공연한다. 이를 통해 고난주간을 기념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    이 뮤지컬은 예수의 일생을 소개하는 내용이다. 예수와 구체적으로 관계를 맺었던 인물들인 동방박사, 랍비, 세례요한, 마귀, 헤롯왕, 바라바가 등장해 그들이 보고 느낀 예수를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최광균대표는 “이번 공연은 대동교회의 공간후원으로 무료로 공연을 할 예정이다”면서, “이 프로젝트를 하는 목적은 문화사역을 좀 더 많은 성도들과 나누려는 것이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단체는 2007년부터 뮤지컬 문화사역을 해오고 있으며, 2023년부터 해마나 사순절 기념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학원선교와 군선교를 위한 전문 뮤지컬 공연팀으로 2인극 가족뮤지컬 「예수 그리스도」, 여성 모노뮤지컬 「마리이야기」, 「리턴」, 「패스」, 「바라바」, 「생일파티」, 「인터뷰」 등의 작품을 통해 학교채플사역, 군사역을 하고 있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5-03-28
  • '거리에 설치한 깃발로 예수의 부활을 알린다' 청현재이 말씀그라피선교회, 말씀깃발전
       부활에 관한 말씀과 메시지 70여개를 설치 부활한 예수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유도    청현재이 말씀그라피선교회(회장=임동규)는 부활절을 맞아 30일까지 「제 14회 부활절 말씀깃발전」을 진행한다. 교회와 거리에 예수의 부활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말씀이 써진 깃발들을 걸도록 해, 모든 이들이 이에 대해 묵상할 수 있도록 했다.    「청현재이 부활절 말씀깃발전」은 기독교대표 절기 중 하나인 부활절에 대한민국 모든 기독교인이 예수부활의 말씀을 중심으로 협력하여, 말씀 안에 하나가 되자는 취지 하에 2014년부터 해마다 부활절 기간에 신학대학교와 기독교단체, 전국교회에서 함께 진행해 오고 있는 말씀문화 캠페인이다.    정부에서 3.1절과 같은 국경일에 거리의 가로등에 태극기를 걸어 국민들에게 국경일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것처럼 기독교의 가장 큰 절기인 부활절을 맞이하여 부활하신 예수님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예수 부활의 기쁨을 기독교인들뿐만 아니라, 국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한 방법으로 시작된 부활절 말씀깃발전은 벌써 해를 거듭하여 14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말씀깃발전이 처음 시작된 1회부터 4회까지는 교단과 교파를 대표하는 신학대학교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그 이후부터는 대한민국의 모든 교회와 신학대학교, 기독교단체에서 자발적으로 함께 참여하는 말씀깃발 캠페인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2016년(5회)와 2017년(6회) 행사 때는 대한민국 땅에 복음의 씨앗을 심기 위해 귀한 생명까지 희생한 외국인선교사들의 묘원인 양화진 선교사묘원이 있는 합정역 일대 가로등에 말씀깃발을 설치하여 거리를 말씀깃발로 가득 휘날리게 해 거리를 지나는 국민들과 함께 예수의 부활을 축하하는 행사로 진행되기도 했다.    부활절 말씀깃발은 예수의 행적을 기록한 신약말씀을 중심으로 청현재이 선교회에 소속된 말씀선교사들이 기도하며 쓴 말씀들을 jpg데이터로 이미지화하여 교회에 무료로 배포하게 되는데, 참여 방법은 청현재이 말씀그라피선교회 홈페이지에 일정기간 업로드된 말씀깃발 이미지를 교회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서 깃발로 제작하여 원하는 교회 실내, 외 장소에 거치하면 된다.    말씀깃발의 종류로는 예수부활 묵상깃발이 있다. 이 깃발은 마태복음을 중심으로 예수의 고난과 부활의 의미를 함께 묵상하는 47개의 말씀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메시지 깃발은 예수 부활의 기쁨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캘리그라피로 표현한 깃발로 구성되어 있다.    14회 째 말씀깃발전을 섬기고 있는 청현재이 말씀그라피선교회의 임동규회장은 “한국교회가 부활절 말씀깃발전에 동참하여 인류 역사상 최대의 기적이자 큰 축복의 사건인 예수부활의 기쁨과 그 의미를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면서, “그리고 요즘 같이 분열과 대립이 만연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국민들에게 우리의 죄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이 땅 위에 화합과 협력이 이루어지기를 소원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동단체에서 운영하는 청현재이 아트센터 갤러리에서도 4월 한달 동안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며 부활의 말씀으로 그 은혜를 나누기 위하여 갤러리 1관에서는 「예수의 말씀그라피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고, 갤러리 2관에서는 「부활절 말씀깃발 전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5-03-28

사회/경제/헬스 검색결과

  • 콘솔라토르싱어즈서 찬양음악회
     콘솔라토르싱어즈는 오는 31일 온누리교회 두란노홀에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찬양음학회」를 진행한다. 이번 음악회 수익금은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기관에 기부하며, 이들의 찬양을 통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온누리교회와 온누리복지재단 소속의 발달장애인 합창단인 온사랑합창단은 「사랑하시되 끝까지」와 「주 예수 사랑 기쁨」을 찬양한다. 그 외에 테너 김기선, 소프라노 이솔, 테너 박영택, 바리톤 최현철를 비롯한 연주자들이 「은혜」,「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여정」, 「하나님의 은혜」, 「모든 열방 주 볼 때까지」 등의 찬양할 예정이다.    한편 콘솔라토르싱어즈공연단은 클래식 음악으로 병원을 비롯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주간보호센터, 요양원 등 평상시 공연장에서의 생생한 음악회 관람이 어려운 분들을 직접 찾아가 공연을 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단체이다.
    • 교계종합
    2024-08-09
  • [사랑의실천]러빙핸즈, 관계중심적 세계 최장기 멘토링
     러빙핸즈(대표=박현홍)는 한부모·조손·다문화 가정의 아동과 최단 4년에서 최장 11년까지 일대일 만남으로 멘토링을 하고있는 기독교NGO단체이다. 멘토와 멘티의 신뢰관계 및 청소년 안전망을 두텁게 형성하는 멘토링을 한다. ‘한 명의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친구로서 옆에서 지켜주자’라는 모토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최단 4년에서 최장 11년까지 일대 일 만남을 주선 러빙핸즈의 멘토링은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학습멘토링과는 조금 다르다. 이 단체의 멘토는 한명의 아이가 청소년 시기에 맞는 아동학대, 가출, 학교폭력 등의 여러 위험에서 내 편이 되어주는 한 사람, 어른친구가 되는 것이 목표이다. 그래서 한번 매칭된 멘토는 멘티가 성인이 될 때까지 관계를 지속하고, 다른 지도보다는 그저 한달에 두 번 이상 함께 만나 밥을 먹으면서 친해진다. 그렇게 멘티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함께 재미난 활동을 하는 등 소소한 추억들을 만드는 일을 한다. 박현홍대표는 “어려운 환경의 아동들은 관계를 맺어본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멘토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아동이 관계적으로 미숙하게 행동해도, 어른친구인 멘토가 인내하고 참을 줄 알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배운다. 이것을 통해 자신의 삶을 밝고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건강한 자아상을 갖게된다”고 말했다. 멘토의 역할이 중요한만큼 자원하는 모든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멘토 양성과정’을 반드시 거쳐야만 하는데 아침 9시부터 시작해서 저녁 7시까지 이틀, 총 18시간을 이수해야한다. 수료 후에도 세명의 추천서가 필요하고, 매월 3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약정해야한다.                         「한 명의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친구로서 옆에서 지켜주자」, 박현홍대표가 이런 모토를 가지게 된 계기가 있다. 어느 날 한 멘토가 자기가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도움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멘토들과도 얘기해보니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때부터 멘토링은 멘토와 멘티가 서로 도움을 주는 관계임을 깨닫고 2~3년 전부터는 “오히려 돕지말자고 말한다”고 전했다. 박대표는 “돕는다는 것 자체가 상하관계로 나누어지게 되는 것이다. 근데 그들의 입장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그게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면서, “그때부턴 멘토와 멘티의 관계가 상호존중하는 동등한 관계로 방향성이 변화되었고, 이것이 러빙핸즈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통해 “예수님을 소개할 수 있는 너무나 좋은 도구가 되더라”고도 말했다. 박대표는 “잠깐의 도움이나 물질적인 지원은 받아봤지만,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어본 경험이 없는 아동들은 어떻게 이것이 가능한지에 대해 의문을 갖는다”면서, “자연스레 멘토가 믿는 하나님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고, 먼저 물어보면 그때부터 복음을 전해 준다”고 설명했다.    러빙핸즈에서는 그들의 첫 사회생활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대학에 입학하는 멘티에게는 ‘대학입학 장학금’으로 250만원, 취업하는 멘티에게는 ‘취업지원 장학금’으로 100만원과 정장 혹은 오피스룩 구입비 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멘토링을 멘티가 고등학교 졸업하는 나이까지 끝까지 진행한 사례는 올해 2월까지 286사례에 이른다. 그중에는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7년동안 멘토링을 잘 마친 후 20대 중반 직장을 잡고 안정이 된 졸업멘티가 러빙핸즈 멘토선생님이 된 사례도 있다. 박대표는 “친구가 필요없는 사람은 없다”면서, “현재 상황은 대상자가 정해져있지만, 청소년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기 때문에 멘토링을 필요로 하는 누구에게나 매칭하는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교계종합
    • NGO
    2024-07-19
  • 기독교환경운동연대서 기후위기 대화마당 진행
     기독청년 기후정의 상상마당 1회차 대화마당이 지난 2일 「우리는 기후위기시대를 어떻게 살아야할까? 기후정의롭게!」란 주제로 향린교회에서 행사를 갖고, 녹색경제에서 일하는 정의로운 전환을 추구했다. 먼저 이현아목사(여민교회)가 「기후위기와 기독청년, 우리가 기도하는 이유」에 대해 나누었다. 이목사는 기후위기로 인해 살아갈만한 미래를 잃어버린 세대와 점점 생계수단과 주거지를 잃어가는 사람들에 대해 말했다. 이목사는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기후위기의 속도와 강도를 줄여가는 완화도 필요하지만 이미 우리가 맞이한 환경은 되돌릴 수가 없고, 우리는 어떤 환경이 되든 완화정책이 실패해도 계속 살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목사는 “우리가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고민해보아야 한다”며, “각자도생이 아니라 사회적약자를 돌보며 살아갈 길을 찾아봐야 한다. 특히 기독교인들은 완화보다도 적응 방안과 적응하도록 돕는 역할에 더욱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목사는 “오병이어의 기적이 예수님이 각자 빵을 구해오라고 하지않던 것에서 시작했던 것과 같이 우리도 나의 힘으로 살아남고, 바꾸기보다 함께 살아갈 길을 구하면 기적이 일어날 것이라고 본다”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과 해야하는 일을 하고, 기도도 좋겠다”고 밝혔다. 「기후위기시대 청년, 직업, 정의로운 전환」이란 제목으로 한재각집행위원(기후정의동맹) 발표했다. 한위원은 청년들이 기후위기 속에서 어떻게 직업을 고민하고, 이 사회를 고민할 수 있을지에 대해 나누었다. 한위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세대간의 불평등과 계층간의 불평등이 계속 발생하는 직업은 이제는 이어가지 말아야한다” 면서, “녹색경제에서 일하는 정의로운 전환이 일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행사는 다음 달 22일까지 3차례 더 이어지며, 기후정의에 대해 대화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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