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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측서 총회창립 112주년 기념예배
-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은 총회창립 112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드렸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은 지난 4일 총회창립 112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드렸다. 참석자들은 하나되는 교회와 교단이 되는 일에 주력하기로 했다. 총회 서기 조병호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부총회장 윤택진장로의 기도 등의 순서 후 부총회장 김영걸목사가 「한 마음 총회」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목사는 “우리는 부르심을 받은 사람에 합당하게 살아야 한다.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켜야 한다. 변화된 신분을 가진 목적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변화된 삶으로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것이 삶의 목표이다. 세상에서 제일 힘든 것은 어떤 것일까?”면서, “하나 되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 되는 과정에서 성령에 도움을 구해야 한다. 하나 됨을 이룰 때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다. 우리가 하나가 된다면 못 할 것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교회가 하나 될 때 총회가 하나가 될 때가 가장 위대한 일이다. 앞으로 우리가 걸어갈 길도 한마음 한뜻이 돼서 주님의 뜻을 이루는 우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표창수여 시간에는 전주예수병원과 안동성소병원에 총회장 감사패를 전달했다. 선교 및 교육부문 공로패와 30년 근속 직원표창도 있었다. 특히 전도부흥운동 시상이 있었다. 108회 총회이후 지난 6월 16일까지 진행된 이 운동은 △지교회들과 노회의 전도와 교회성장을 독려 △전도부흥운동으로 성장한 실제적인 방법과 사례를 발굴해 노회와 지교회 목회자들에게 보급 △노회와 지교회가 전도를 통해서 위축되었던 전도의 열정들을 회복하는 기대효과를 두고 시행했다.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상에 전남노회, 우수상 경서노회, 장려상에는 영등포노회와 서울관악노회가 선정됐다. 총회본부 3개처 총무 퇴임식도 진행됐다. 행정·재무처 안영민목사, 교육·훈련처 김명옥목사, 도농·사회처 오상열목사가 퇴임했다. 격려사를 전한 증경총회장 류영모목사는 “총회안에서 업적과 공을 남겼다 은퇴라는 말은 리타이어라는 것이다. 이제 새로운 타이어로 바꾸는 것이다. 그래서 새로운 길을 가는 것이다”면서, “후진들에게 멋진 영향력과 향기를 남기는 길을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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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측서 총회창립 112주년 기념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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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비전교회서 ‘존 맥아더 목회관’ 세미나
- ◇ 예수비전교회에서 존 맥아더목사의 설교와 목회를 주제로 세미나가 열렸다. 서울에 위치한 예수비전교회(담임=도지원목사)는 지난 달 26일부터 27일까지 「2024 교리와 부흥 콘퍼런스」를 개최했다.「존 맥아더의 설교와 목양」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시대의 변화를 따라가는 실용주의적 목회와 설교를 반대하며, 기독의 고유성과 영적 가치를 지키려 했던 존 맥아더의 목회신학을 연구하고자 하는 취지로 열렸다. 존 맥아더목사는 미국 캘리포니아 썬밸리에 소재한 그레이스 커뮤니티 교회의 담임목사로, 이 교회에서 55년 넘게 설교하고 있고, 설교와 목양을 통해 교회에 큰 성장을 가져온 목회자와 설교자로 알려진 인물이다. 동시에 매스터스 대학과 신학교 총장으로도 봉사하며, 학생들에게 시대의 풍조를 따르지 않는 순결한 신학을 전하는 교육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시대변화 따라가는 실용주의적 목회와 설교를 반대세속주의의 위험을 간파, 세상 닮아가는 교회에 경고 예수비전교회와 함께 이번 행사를 지원한 교리와부흥(대표=도지원목사)은 “맥아더목사는 평소에 ‘설교자는 시대의 사조와 타협하지 않는 가운데 대중적인 요구나 자신의 생각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 부르심을 받았다’라고 강조했다”며, “그는 누구보다 앞장서서 시대 변화에 따른 복음과 목회의 변질과 싸워왔다. 그는 실용주의의 위험을 간파하고 세상을 닮아가는 교회를 향해 계속 경고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교회가 영적 분별력을 갖도록 힘써 가르쳐 왔다. 이 과정에서 따르는 공격과 고난은 그에게도 예외일 수 없었다. 이런 이유로 그의 설교와 목양은 모든 설교자와 목사가 주목할 가치가 있다”며, “비록 그에게 세대주의의 영향이 남아 있고, 은사나 창조에 대한 그의 입장에 논쟁의 여지가 있지만, 문화적이고 철학적 사조의 변화가 급변하는 시기에 그의 목회와 설교를 연구하는 것은 큰 도움이 된다는 면에서 이번 세미나의 의미가 있다”고 존 맥아더목사의 신학과 사상을 이번 세미나에 주제로 결정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첫 강의를 진행한 도지원목사(예수비전교회)는“그는 설교의 명료성과 원리화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설교자가 분명하게 인식할 때 주제 전달이 분명하고, 또 본문을 설명하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 원리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도목사는 “존은 적용의 문제가 중요하다는 것을 인정했지만 그보다 앞서 본문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며, “진심으로 성경이 말하는 것을 찾는 ‘중심주제’ 문제에 더 집중했다”고 했다. 두 번째 강의를 진행한 박동진교수(수도국제대학원대학교)는 “개혁주의에 입각한 설교자들은 설교를 영적전쟁의 한 형태로 이해했다”며, “그들은 진리를 훼손하는 사상과 가치들과 전쟁을 선포했고 설교라는 방식으로 진리를 전해 성도들이 영적전쟁에서 후퇴하지 않도록 도왔다”전했다. 또 “자신의 지식이나 언변 그리고 세상적 모습을 의지하지 않고, 오직 성령을 의지하며 설교했고, 설교자로서 바른 삶과 언행을 중요하게 생각했다”며, “오직 기도와 간구로 성령을 통해 설교사역에 큰 열매들이 나타날 것을 기대했다”고 개혁주의 설교자들의 태도를 강조했다. 때문에 “존 맥아더의 설교는 21세기에도 개혁주의 설교자들이 몸소 보여주었던 성경적 설교와 설교 전달이 여전히 강력하고 유효한 것임을 우리에게 보여준다”고 그의 설교신학의 의미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강의한 김 준교수(총신대학원)는 “맥아더목사가 설교와 목회 그리고 저술에 유명한 사람인 것은 분명하다”며, “그러나 그는 기독교 상담가들을 신뢰하며, 성경적 상담의 가치를 인정하고 성장시킨 일에도 참여했다”고 했다. 그는 “성경과 상담은 중요한 연관관계가 있고, 하나님은 보혜사, 즉 상담가로 불린다”며, 존 맥아더목사가 중요하게 생각한 성경적 상담의 내용과 목회와 설교의 연관관계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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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비전교회서 ‘존 맥아더 목회관’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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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통합측 여성위원회서 여성총대 간담회
-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총회 여성위원회는 지난 20일 한국교회100주년 기념관에서 제109회기 총회 여성총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총대를 10인 이상 편성하는 노회는 반드시 1인 이상을 여성총대로 해야한다는 청원안을 총회에 제출할 것과 노회내에 여성위원회가 조직하는 것 등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여성목회자와 여성장로, 여성성도들이 연대하며 힘쓸 것을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순미장로(총회여성위원회 위원장)가 인도했다. 간담회에서는 △여성교인의 감소원인과 대책 △여성목회자, 여성장로, 여성성도들의 인식개선과 여성총대 할당문제 △여성위원회 상설화와 여성총대 할당에 대한 노회와 총회차원의 노력 필요성 등의 안건들이 제기되었다. 여성교인의 감소원인 분석과 대책 마련 절실 여성총대는 “최근 여성교인의 비율이 70%에서 60%대로 하락했는데, 남성교인의 수가 늘어서가 아닌 여성들이 교회를 떠난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민주화되어 있지 않은 교회가 여성이 교회에 나오지 않는 가장 큰 이유이다”고 전했다. 김순미장로는 “102회기 총회에서 모든 의회가 여성총대를 1인 이상은 보내는 것이 결의가 되었으나, 헌법위원회에서 권고사항으로 해석하며 잘 지켜지지 않았다”며, “이번 총회에 올리는 청원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더욱 내달라”고 말했다. 이번 109회 총회 의안에 올라가는 청원안은 총회에 총대를 10인이상 편성하는 노회는 여성총대를 위한 목사든 여장로든 무조건 1인 이상을 파송하도록 하는 할당제를 제시했다. 이번 총회의 전체총대 1500명 중 여성은 43명으로 3%도 채 안된다. 또한 김장로는 “여성위원회는 특별위원회이기 때문에, 해마다 청원을 하고 허락이되어야 존재한다”면서, “총회 상임위원회에 여성위원회도 들어가 더 힘을 얻고 일을 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전했다. 또 “모든 노회에 여성위원회가 있지 않다. 각 여성총대들이 속한 노회에서 꼭 여성위원회가 조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총회 때도 적극 참여해 실행위원이 되고, 임원이 되어 힘을 더 모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참여를 독려했다. 신앙인식과 총회내의 제도개선 필요성 강조 또다른 여성총대는 “여성 목회자와 여성장로, 여성 성도들의 신앙적인 인식 개선이 선행되야 한다”며, “적극적인 참여와 의식개선도 필요하지만 제도적인 면에서도 해결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김영걸목사(총회 부총회장)가 「눈물의 통곡기도」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목사는 “히스기야는 진실한 사람이었다. 히스기야는 눈물의 통곡기도를 했다”며, “하나님은 우리의 눈물을 보신다. 하나님은 절대 그 눈물을 지나치지 않으시기에, 눈물에는 능력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성총대가 남성들에 비해 수는 적을지라도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반드시 응답하시고 나라가 살고 민족이 살고 교회가 살 것이다”며, 더욱 연대하고 힘써 기도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이날 김보현목사(총회사무총장)는 109회기 총회를 소개했다. △공식 선교사 입국 140주년 기념 △북한 이탈국민 수교 △생명문명·생명목회 순례 등 총회에서 다룰 안건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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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통합측 여성위원회서 여성총대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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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장신대, 개교 102주년 기념예배
- 한일장신대(총장=배성찬목사)는 오는 3일 개교 102주년 기념 감사예배 및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날 제14회 명예박사 학위수여식도 함께 열렸다. 이날 예배에서는 지역기독교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하길 다짐했다. 1부 예배에서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증경총회장인 김태영 원로목사(백양로교회)의 설교가 진행됐다. 2부는 국내외 사회선교에 앞장선 도성전력공사 김경배대표에게 명예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수여했다. 또 10년간 장기근속한 신학과 김은주교수, 백상훈교수 등 7명에게 장기근속패를 수여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김경배대표는 2002년부터 전기 및 전문소방설비기업인 주식회사 도성전력공사를 비롯해 ㈜에디슨전기, ㈜도성이엔씨, ㈜해성하우징, ㈜가온누리개발, (유)디베스 등을 전북지역의 건실한 중견기업으로 키워냈다. 특히 사회선교사업에 관심이 많아 △사회복지법인 이레원 이사와 감사 역임 △필리핀 산이시드로교회 건축 △리잘초등학교 화장실 건축과 컴퓨터 기증 △네팔 파비트라교회 건축 △감비아 중학교 12개 교실 및 교회 건축 △우간다 캄팔라교회와 마유게유치원 교실 건축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대학은 1922년 미국 남장로교 한국선교부에서 파견한 서서평선교사가 광주에서 배움의 기회가 거의 없었던 여성들을 위해 설립한 이일성경학교와 1923년 테이트선교사가 전주에 세운 한예정성경학교를 전신으로 하고 있다. 1961년 두 학교가 병합되면서 학교명에서 한 글자씩 딴 ‘한일여자신학교’로 교명이 변경됐다. 그리고 1998년 현재의 교명인 한일장신대학교로 변경됐다. 2024년 현재 이 대학은 6개 학과 6개 대학원의 학·석·박사 교육기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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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장신대, 개교 102주년 기념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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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총, 튀르키예 이스탄불 통일기도회
-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전기현장로)는 지난 19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위치한 테페우스투 메트로폴선교교회에서 「제47차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튀르키예 이스탄불 기도회」를 진행했다. 사무총장 신광수목사의 사회로 드린 이날 기도회는 그동안의 한반도 자유ㆍ평화통일 기도회의 역사와 취지를 소개하는 영상이 상영되었으며, 이시몬목사(준비위원장·세기총 튀르키예 지회장)가 환영사를 전했다. 이시몬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이 기도회를 통해 한반도의 문을 열고, 그 바늘구멍의 바람이 성령의 바람으로 불어오는 시발점이 되기를 축복한다”며 환영 인사를 했다. 이어 대회사를 전한 전기현장로는 “남과 북의 전쟁이 일어나면 전 세계적으로 큰 혼란이 일어난다”면서 “그 해결책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 기도하고 하나님께 이 일을 해결해 달라고 요청하는 것, 그것이 우리의 소원이다”라고 말했다. 또 “우리가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또 협력하면 통일이 앞당겨 지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김요셉목사가 「길 되신 예수님」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목사는 설교를 통해 “어려운 시대에 우리는 정치적으로도, 무력으로도, 그 어떤 방법으로도 통일을 이룰 수 없는 시대를 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목사는 “그러기에 저와 여러분들은 통일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하는 수밖에 없다”면서, “오늘 이슬람 인구가 98%에 이르는 이 국가에서 통일기도회를 열었다는 사실은 대단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 “이런 어려운 환경, 노출될 수도, 홍보할 수도 없는 이런 환경에서 이렇게 기도했다는 사실에 주님께서 기뻐하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설교 후 특별기도 시간에는 △한반도 자유·평화통일과 북한 동포를 위해 △튀르키예의 복음화와 한인교회를 위해 △러·우 이·팔 전쟁 종식과 세계 평화를 위해 △3만 한인 선교사와 710만 재외 동포들을 위해 각각 기도했다. 신목사는 “튀르키예는 성서학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곳이며 이런 곳에서 한반도 자유와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할 수 있게 되어 대단히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기도회가 한반도의 통일 뿐 아니라 튀르키예 복음의 불씨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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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총, 튀르키예 이스탄불 통일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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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하우스, 25주년 기념 여름캠프
- 목회자들의 바른 설교를 추구하고 연구하는 설교자하우스(대표=정창균박사·사진)는 설립 25주년 기념하며, 강단 설교자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취지로 설교 세미나를 열었다. 지난 달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간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라비돌 리조트에서 「청중을 움직이는 본문 설교, 배프(BAF) 설교의 이론과 실제」를 주제로 진행된 여름캠프는, 설교 작성법부터 시작해 전달 방법 노하우 등을 공개했다. 이 날 설교자하우스 대표 정창균박사(합동신학대학원 명예교수)는 첫 인사 시간에 “한편의 설교가 본문에 근거했는가를 어떻게 점검하고, 청중에게 닿고 있는가를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 그것은 설교자로서 나의 끊임없는 고민이었다”면서, “그 방식대로 준비하고 그 방식대로 설교하면 굳이 점검하고 확인하지 않아도 당연히 본문에 근거하고 청중을 향하는 설교가 되는 방법을 찾기 시작했으며, 이번 설교캠프에서 해결책을 제시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설교는 ‘그때 그곳’의 사람들에게 주신 고대의 말씀을 ‘지금 이곳’의 사람들에게 주시는 현장의 말씀이 되게 하는 일이다. 그러므로 설교는 내용이 철저하게 본문에 근거하고, 목표가 반드시 청중을 향하여야 한다”며, “따라서 설교자는 자신의 설교 한편을 놓고 이 설교가 본문에 근거하고 있는가를 점검하고, 청중에게 전달되고 있는가를 확인해야 한다. 이번 설교자하우스 2024년 여름캠프는 바로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룬다”고 전했다. 설교는 그때의 내용을 지금 이곳으로 옮기는 일 이 설교가 본문에 근거하고 있는가를 점검해야 계속해서 이어진 주제 강의에서 정박사는 설교를 위한 본문 해석부터 설교 작성, 그리고 설교 전달에 이르기까지를 아우르는 일정한 설교방식을 설명했다. 정박사는 이러한 설교방식을 ‘배프(BAF) 설교방식’이라는 이름을 붙여서 보급해 왔다. 목회자들은 배프(BAF) 설교방식을 도입해 설교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 설교방식은 성경 본문을 단락에서 배치로, 또 본문 연결에서 스토리를 구성하는 과정을 집중화하는 내용으로서, 효과적이고 집중적인 성경연구의 과정이라고 알려졌다. 그는 “배프(BAF) 설교는 본문의 단락짓기에서 단락배치로 그리고 흐름연결을 통한 스토리 구성 설교 작성법이다”며, “철저한 본문 중심, 확실한 청중 지향의 설교를 보장하는 작성법을 통해, 설교 약도를 통한 다이나믹하고 순발력 있는 설교를 보장한다”고 전했다. 때문에 이번 캠프는 본문의 4가지 유형에 따라서 20개 이상의 본문으로 실습과 익히기에 주력하는 효율적인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여름캠프에서는 정박사의 주제 강의와 함께 박영선목사(합동신학대학원 석좌교수, 남포교회 원로)가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절대 은혜」를 주제로 강의를 했다. 박목사는 “보수주의는 역사에 대해 하나님의 일하심, 하나님의 개입으로 이해하는데, 자유주의는 역사보다 그에 대한 공감과 이해가 우선된다”면서, “그래서 자유주의에서는 예수가 부활했다는 사실이 뭐 그리 중요한 것이냐는 말이 나오는 것이다”고 말했다. 박목사는 성경의 본문과 정황이 너무 밀착됐을 때에 “같은 ‘정황’이 아니면 ‘본문’마저 아니라고 말하는 오류를 범하게 된다”며, 이런 오류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도 ‘하나님 주권 사상’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본문이나 정황도 하나님께서 정하신 것이고, 이해와 설득이 모두 하나님께만 의존되어 있다고 고백하는 것이 하나님 주권 사상이다”며, “내용과 사상보다 우선하는 하나님의 존재와 속성에 근거하고 있다는 사실과 이에 대한 감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장로교, 감리교, 순복음과 같은 담아내는 방식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면서, “본문은 같지만 설명이 다른 것일 뿐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하나님은 우리에게 모든 정황에 가서 살아보라고 말씀하고 계신다”면서, “설혹 우리가 잘 못하더라도 그 가운데서도 우리를 키우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이심을 믿는 것이 보수주의가 가지고 있는 힘이다”라고 강조했다. ◇ 설교자하우스 캠프에서 대표인 정창균박사가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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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하우스, 25주년 기념 여름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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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증선교연구소서 목회자위한 변증학교
- ◇기독교변증선교연구소는 성결교회 목회자를 위한 기독교변증학교를 진행했다. 기독교변증선교연구소(대표=박명룡목사)는 지난 26일과 27일 청주서문교회(담임=박명룡목사)에서 ‘성결교회 목회자를 위한 기독교변증학교’를 진행했다. 목회자를 위해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서울과 인천, 순천 등 전국에서 30여 명의 목회자가 참석했다. 특히 매 강의 후 조별로 느낀 점 등을 나누며 실제 목회에서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에 대한 토론도 활발하게 진행됐다. 대표 박명룡목사는 “종교를 갖는다는 것은 단순한 믿음과 진정한 신앙으로 구분되는데 기독교인의 진정한 신앙은 하나님의 말씀에 기반해야 한다”면서, “예수님이 누구인지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그분을 신뢰하는 믿음을 갖고, 헌신으로 이어져야 하는데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변증이다”고 말했다. 박목사는 이번 변증학교에서 「우주를 보면 하나님을 알 수 있다」, 「생명체에는 하나님의 지문이 새겨져 있다」, 「NO 하나님, NO 도덕성」, 「창조주가 기독교의 하나님인가?」, 「하나님이 계시는데 왜 악이 존재하는가?」 등이란 제목으로 강의했다. 이번 변증학교에서는 모든참가자에게 박목사의 저서 <하나님에 관한 질문>, <예수님에 관한 질문> 등을 선물했다. 박 목사는 “기독교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종교 중에서 가장 합리적인 신앙 체계를 갖추고 있다”며 “세미나에 참석하신 모든 목회자들이 성도들에게 쉽게 창조주 하나님을 설명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결교회 목회자를 위한 기독교변증학교’ 2차 세미나는 9월 9~10일 진행된다 강의는 「예수 이야기는 고대 신화에서 베꼈는가?」. 「예수님에 관한 기록은 믿을 만한가?」,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인가?」, 「부활은 역사적 사실인가?」, 「왜 예수님만 믿어야 하는가?」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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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증선교연구소서 목회자위한 변증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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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들이 ‘사역의 본질’을 회복하는 데에 중점
- 천안 성신제일교회 황인태목사(사진)는 지난 10년 동안 매월「전국목회자영광사역세미나」를 개최하며, 한국교회에 많은 목회자들에게 깊은 영적 메시지를 전해 왔다. 황목사는 “과거 한국 교회가 엄청난 부흥을 경험한 후, 많은 사역이 외적인 기적과 은사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며 안타까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병 고침과 예언 등의 은사에만 초점을 맞추고,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와 교제가 소홀히 되는 상황을 우려했다. 황목사는 “이로 인해 목회자들이 사역의 본질을 잃고 외적인 성과에만 집중하는 현상을 바로잡고자 「전국목회자영광사역세미나」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 세미나는 목회자들이 하나님과의 교제를 회복하고 그 분의 사랑 안에 거하며 사역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세미나의 주요 내용은 요한복음 15장 4절 "내 안에 거하라..."란 말씀을 중심으로, 목회자들에게 교회가 단순히 사람을 많이 모으고 외적인 부흥을 추구하는 것에만 집중하지 않도록 가르친다. 황목사는 “목회자들이 무엇보다도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목회자들이 자신의 사역을 점검하고 하나님 안에서의 사랑과 은혜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황목사는 “세미나가 10년 동안 꾸준히 이어져 오며, 세미나에 참석한 많은 목회자들이 이를 통해 하나님과의 첫사랑을 회복하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사람보다 하나님을 바라보는 법을 배워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10년동안 매월 전국 목회자세미나를 개최교회서 절기마다 지역사회 섬김활동 진행 천안 성신제일교회는 황목사에 의해 2002년에 설립됐으며, 현재까지 22년 동안 천안지역에서 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황목사는 “교회는 예배중심의 사역을 진행한다. 성도들에게 함께 드리는 예배뿐만 아니라, 삶 속에서 드리는 예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목회자 중심의 일방적인 예배와 사역이 아닌, 성도들과 함께 소통하고 나누며 섬기는 예수님의 삶을 본받는 사역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불교신자들이 많은 지역 특성상 지역 내 복음화를 위해 교회가 절기마다 동사무소와 지역사회에 쌀, 떡, 반찬 등을 나누며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2024년 교회의 표어는 「그리스도의 편지와 삶」이다. 황목사는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편지가 되어 세상에 복음과 사랑을 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 표어를 통해 교회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회는 매년 표어를 중심으로 성도들이 신앙의 본질을 되돌아보고, 예수의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살도록 격려하고 있다. 「전국목회자영광사역세미나」는 예배를 통해 성령의 기름부음을 경험하고, 예수 그리스도와 친밀한 교제를 통해 목회자들이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세미나는 매년 수십 명의 목회자들에게 영적 회복과 새로운 목회적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사역의 장이 되고 있다. 황목사는 “이 세미나를 통해 한국 교회의 미래를 준비하며, 목회자들이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회복하고 이를 통해 더 건강하고 성숙한 교회를 세워나가는 데 헌신하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8월 제52차 전국목회자영광사역세미나 진행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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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들이 ‘사역의 본질’을 회복하는 데에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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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부터 주요 장로교단 정기총회 시작
- 장로교 총회가 오는 5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중앙측을 시작으로 일제히 개회한다. 한국교회의 주류를 형성하고 있는 장로교파의 총회는 교회를 넘어 사회적 이슈가 되기도 한다. 일정을 보면 오는 24일에서 26일까지가 가장 많다. 이 기간에 통합측과, 합동측 등 주요교단이 총회를 시작한다. 주요한 정책은 교단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교세감소의 극복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통합은 목회자들을 위한 인공지능 윤리지침이 안건에 올라왔다. 합동의 경우 여성사역자의 지위향상을 위한 안건이 논쟁의 대상으로 예상된다. 여성안수 문제는 보수적 교단에서 이슈가 될 전망이다. 통합 총회연금법 제정과 인공지능 윤리지침 논의 백석측은 금권선거 막기 위해 선거권자를 제비로 50명 선정해 선거 여성안수 문제와 목사·장로의 정년 연장도 상정 합동 ◆통합=통합측(총회장=김의식목사) 109회 총회가 「성령의 능력으로 부흥하는 교회」란 주제로 오는 24일에서 26일까지 양곡교회에서 열린다. 임원선거에서는 총회장에 현 부총회장 김영걸목사(포항동부교회)가 추대될 예정이다. 목사부총회장 선거는 황세형목사(전주시온성교회), 정 훈목사(여천교회), 양원용목사(광주남문교회)의 경선으로 진행된다. 장로부총회장은 윤한진장로(한소망교회)가 단독으로 등록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인공지능 윤리 지침 등의 안건이 올랐다. ◆합동=합동측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울산 우정교회에서 총회를 개회한다. 총회장에는 현 부총회장인 김종혁목사가 추대될 예정이다. 목사부총회장에는 김동관목사와 장봉생목사의 경선으로 진행된다. 장로부총회장도 김형곤장로와 박석만장로의 경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안건으로 ‘여성의 목사안수’와 ‘여성사역자의 강도사고시 자격 부여’등 여성 사역자의 지위를 향상하기 위한 안건이 상정되며 논쟁이 예상된다. 노회들은 이외에 ‘목사와 장로의 정년 연장’과 ’발달장애인을 위한 세례지침 마련안’ 등을 제안했으며, 총회 차원의 저출산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안건도 상정됐다. ◆백석=백석측(총회장=김진범목사)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백석대학교회(담임=공규석목사)에서 제47회 총회를 개회한다. 총대접수는 9일 12시부터 오후1시 30분까지이며, 개회예배 및 성찬식은 9일 오후 2시부터 있을 예정이다. 회무처리도 이어질 예정이다. 백석총회는 이번 선관위는 금권선거를 막기위해 선거권자를 제비로 뽑아 총 50명을 선정해 투표하는 방식으로 시행했다. ◆기장=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전상건목사)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변산 소노벨 호텔에서 총회를 개회한다. 임원선거에서는 총회장에 박상규목사가 단독으로 출마했다. 목사부총회장은 이종화목사가 등록했으며, 장로부총회장은 이성재장로와 김재현장로의 경선으로 진행된다. 안건으로는 기후위기의 교회역할, 그리고 한국교회 위기의 해결방안, 교단 자산 확보와 운영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또 종이없는 디지털 총회를 진행한다. 기후 위기를 맞아 창조질서의 보전과 온라인으로 전환되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총회 보고서, 회의서류, 예배모음집 및 배부자료를 종이문서 대신 전자문서로 배포하는 일을 시행한다. ◆고신=고신측(총회장=김홍석목사)은 오는 10일 오후 3시부터 13일까지 고려신학대학원 강당에서 「선교:일상으로 보냄 받은교회」란 주제로 제74회 총회를 개회한다. 총회장에 정태진목사(진주성광교회), 목사 부총회장에는 정은석목사와 최성은목사가 등록했다. 장로 부총회장은 김승렬장로와 허창범장로, 김정수장로가 경선에 나선다. ◆개혁=개혁측(총회장=정서영목사)은 오는 10일 총회를 개회한다. 총회장에는 현 총회장인 정서영목사가 추대될 예정이다. 특별한 안건은 없으며, 교단부흥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대신=대신측(총회장=임병무목사)은 9일부터 11일까지 평창 한화리조트에서 총회를 개회한다. 총회장에는 강대석목사가 추대될 예정이다. 목사부총회장에는 정정인목사, 장로부총회장은 용승복장로가 단독으로 입후보했다. 이번 총회에선 신학생 감소 현상 및 부교역자 수급 문제, 목회자 양성 및 군종사관후보생(군목) 발굴, 고령선교사 지원, 은퇴목회자 노후대책, 교단 내부결속 등의 안건이 상정됐다. ◆합신=합신측(총회장=변세권목사)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하이원펠리스호텔에서 총회를 개회한다. 총회장에는 현 부총회장인 박병선목사가 추대될 예정이다. ◆선목=합동선목측(총회장=김국경목사)은 제109회 정기총회를 오는 9일과 10일 목양교회에서 진행하기로 하고 다음과 같이 차기총회시행에 대한 안건과 비전을 선포하기로 하였다. 본 총회의 정체성은 △복음적인 총회 △선교하는 총회 △봉사하는 총회이다. 다음 제109회 회기 간에 대외적으로는 △동성애법제정 반대, 포괄적차별금지법 반대와 학생인권 특별법제정을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하기로 하였다. 대내적으로는 △목사후보생 양육에 주력하고 △타 교단 목회자가 본 총회에 가입할 경우 학력과 경력을 인정하고 우대하기로 하며 △장로 부총회장 제도를 신설하기로 하고 △매월 1회 이상 임원 조찬 기도회와 매월 2회 이상 교역자 기도회를 갖기로 하는 헌의안을 총회에 상정하기로 하였다. ◆백석대신=백석대신측(총회장=류춘배목사)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설악한화콘도에서 총회를 개회한다. 총회장에는 수원노회 박성국목사가 단독으로 입후보했다. 목사부총회장에는 부산노회 강안실목사, 장로부총회장에는 경기노회 조동석장로가 단독으로 입후보했다. ◆개혁혁신=개혁혁신(총회장=엄정묵목사)은 오는 23일과 24일 울진 엘림교회에서 총회를 개회한다. 주요안건으로는 기독교회복운동과 전도회복운동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합동복구=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복구측(총회장=박남교목사)은 오는 24일 제일산정현교회에서 총회를 개회한다. 주요안건은 서산중앙병원 주차장확대 건이다. 임원선거는 진행되나 후보는 당일 정해질 예정이다. ◆합동한신=합동한신(총회장=박종만목사)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성동교회에서 총회를 개회한다. 이번 총회에서는 제주도 선교센터 개원과 전국교회 청소년 캠프 실시 등의 안건이 다루어진다. ◆웨신=웨신측(총회장=김준택목사)은 오는 12일 인천기독교회관에서 총회를 개회하고 주요회무를 처리할 예정이다. 총회장은 현 총회장인 김준택목사가 연임될 것으로 보인다. ◆합동개혁=합동개혁측(총회장=이관영목사)은 오는 23일 진주 사랑의 공동체 교회(담임=손정자목사)에서 총회를 개회하고 주요회무를 처리할 예정이다. 차기 총회장은 당일 경선으로 정할 예정이다. ◆한영글로벌=대한예수교장로회 한영글로벌측(총회장=박승식목사)은 오는 26일 하루에 총회를 열고 회무를 처리한다. 이번 총회에서는 총회명칭대로 글로벌화하기 위해 해외노회 신설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중앙측(총회장=이영희목사)은 오는 5일 서울중앙교회에서 「개혁주의 신앙을 실천하는 성총회」란 주제로 총회를 개회한다. 주요 안건으로는 각 노회와 상비부 보고가 있으며, 총회행정개편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호헌=호헌측(총회장=김종주목사)은 오는 23일 의정부소망교회(담임=이영근목사)에서 총회를 개회한다. 이날 총회에서 총회장은 호헌 김종주목사와 호헌A 김성수목사 중 한 사람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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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부터 주요 장로교단 정기총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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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측서 총회전도부흥운동 시상식
-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은 오는 4일 한국교회 100주년기념관에서 108회기 총회전도부흥운동 시상식을 진행한다. 이 교단은 제108회 총회 이후 지난 6월16일까지 전도시행기간으로 2024 ‘전도부흥운동’을 펼쳤다. 이번 전도부흥운동은 △지교회들과 노회의 전도와 교회성장을 독려 △전도부흥운동으로 성장한 실제적인 방법과 사례를 발굴해 노회와 지교회 목회자들에게 보급 △노회와 지교회가 전도를 통해서 위축되었던 전도의 열정들을 회복하는 기대효과를 두고 시행했다. 이번 시상식에 69개 노회 중 35개 노회가 접수했다. 최종심사를 통해 최우수상에 전남노회, 우수상 경서노회, 장려상에는 영등포노회와 서울관악노회가 선정됐다. 이 교단 관계자는 “최우수상을 차지한 전남노회는 2023년 10월 26일 노회 후, 노회장을 중심으로 오직 전도만이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힘이라고 믿고 노회 임원, 국내선교부 임원, 각 부장단, 시찰장과 함께 전도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결의했다”면서, “부노회장을 위원장으로 ‘전도부흥운동TFT’팀을 조직하였다. 또한 노회를 5개 권역으로 나누고 권역별 전도 세미나를 3분 브릿지 전도법, 생명줄 전도법, 터치 전도법, 소그룹 전도법, 부흥 전도법, 12가지 빌립 전도법 세미나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전도부흥운동에 전남노회는 12개 시찰과 135개 교회와 2개 기관, 3,520명이 동참해서, 3,555명의 인원이 전도 후 새신자로 등록하였다고 결과보고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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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섬김의 교훈을 따라
- 류성민 교수 이스라엘의 큰 명절, 유월절을 지키기 위해 세계 곳곳에서 많은 유대인들이 하나님의 성전이 위치한 예루살렘으로 모여 들었다. 예수님과 제자들도 이 명절을 지내기 위해 예루살렘에 들어갔다. 예수님은 제자들과 만찬을 나누시고, 자신의 죽음과 그 의미에 대해 알려주셨다. 곧 예수님은 자신을 희생하여 제자들을 섬기는 것이 유월절의 참 의미라고 가르치셨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배신당하고 붙잡혀 십자가에 달리시기 직전, 제자들 가운데 오히려 분란이 생겼다. 그들은 ‘누가 크냐’라는 문제로 서로 다투었다. 제자들은 섬김의 교훈을 알려주시는 예수님의 말씀을 전혀 깨닫지 못했던 것이다. 그럼에도 예수님은 제자들을 혼내지 않고, 그들에게 세상과 다른 하나님 나라의 질서를 친절하게 알려주셨다. 세상에서 큰 사람은 위에서 주관하는 사람이지만, 하나님 나라에서 큰 사람은 섬기는 사람이라고 가르치셨다. (눅 22:24-27) 그리고 예수님은 십자가의 죽으심이라는 최고의 섬김으로 자기 백성들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 계획을 성취하셨다. 이제 예수님의 섬김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된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가르치시고 몸소 보여주신 섬김을 따라야 한다. 그들은 세상처럼 주관하려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질서를 따라 섬기는 사람으로 살아야 한다. 이 섬김의 정신이 우리 주 예수님께서 명절에 주신 하나님 나라의 위대한 교훈이다. 우리는 추석이라는 큰 명절을 맞이한다. 그동안 잊고 지내던 가족들이 함께 모이고, 고향의 아늑함을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다. 가족의 편안함과 고향의 그리움은 그 시간들을 특별하게 만들어준다. 그러나 때로 이런 특별함은 어색함과 불편함과 번거로움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어린 시절 아무 부담없이 보내던 명절이, 어른이 되면 복잡한 관계들 속에서 마냥 즐겁고 행복하지 못할 수도 있다. 명절 이후 다양한 갈등의 후유증들을 호소하는 것은 우리에게 어색한 일이 아니다. 사실 아무리 가족이나 가까운 관계라고 해도 모두 죄인이기 때문에 이런 마찰은 당연한 일이기도 하다. 예수님의 최고의 섬김을 받은 성도들은 명절을 어떻게 지내야 할까?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마땅히 섬김의 의무가 있다. 명절에 모인 자기 백성들을 섬기기 위해 예수님께서 희생하셨던 것을 보면서,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질서, 곧 섬김을 생각해야 한다. 우리의 섬김으로 명절에 모인 가족들이 즐겁고, 고향의 편안함과 행복을 누리기를 기대해야 한다. 이 섬김은 때로 손해보는 것 같고, 희생하는 것 같고, 억울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의 질서에서 이런 손해와 희생과 억울함은 오히려 예수님께서 칭찬하시는 위대한 섬김이다. 내가 낮아짐으로 복을 전할 수 있다면 그것은 매우 좋은 일이다. 우리의 희생과 손해와 수고로 그리스도께서 가르치신 섬김을 행할 수 있다면, 우리에게 이보다 더 존귀한 일은 없을 것이다. 더하여 하나님은 이 모든 일을 기억하신다. 이것이 성도의 가장 큰 축복이다. 예수님의 위대한 섬김을 따르는 우리들의 섬김을 통해 민족의 명절 추석이 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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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섬김의 교훈을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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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실천]오늘을 위한 기도
- 9월이다. 나이가 들수록 시간에 가속도가 붙는다. 날마다 똑같은 오늘을 사는데, 시간은 내일로 날아간다는 느낌이 든다. 시간에 대한 강박은 지금을 붙잡아 두지 못하는 아쉬움 때문일 것이다. 철학자 한병철은 묻고 또 대답한다. “시간은 왜 그토록 빨리, 허망하게 지나가 버리는 것일까? 바쁘게 살았음에도 어째서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는 것일까?” 모모한 철학자의 말보다 더 실감나는 명언이 있다. 지하철 화장실에 붙어 있는 “오늘은 내 생애의 남은 날 가운데 가장 첫 날이다”는 대중의 입말에 오르내리는 경구가 아닐 수 없다. 모든 사람에게 지금을 붙잡아 두는 일은 큰 관심사이다. 시간만큼 좋은 선물은 없다는 것을 나이가 들어서야 비로소 실감하는 중이다. 여기에서 시간은 하루 안에 갇힌 24시간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지금이 과거의 연장선 위에 있듯이, 내 미래 역시 시간의 연속선에 위치한다. 따라서 오늘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 묻는 일은 내 과거를 바탕으로 하며, 내 미래를 향하고 있다. 현재란 과거가 차곡차곡 쌓여 온 것이고, 오늘을 축적하면서 그 결과가 내일이 된다. 그러니 오늘과 무관한 시간은 없는 셈이다.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주기도문에 ‘오늘의 일용할 양식을 구하는 기도’(마태복음 6장 11절)가 포함된다. 하루하루 양식을 구하는 기도는 하나님의 도움과 자비에 의지하도록 이끌어 준다. 비록 일상을 살아가는 하루지만, 성경의 ‘오늘’은 분명한 시간적 의미를 지닌다. “성서에 오늘이라고 한 말은 우리에게도 해당하는 말이니, 날마다 서로 격려하십시오”(히브리서 13장 13절). 장차 내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게 되는 날은 막연히 미래의 어느 날이 아니라, 바로 ‘오늘’일 것이다. 인생의 길이는 ‘생일부터 오늘까지’이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모든 오늘마다 부르심을 받는 그 날처럼 감지덕지 감사함으로 살 일이다. 그러니 날마다 오늘을 제대로 살아야 한다. 수 많은 날들 가운데 가장 중요한 날은 바로 ‘오늘’이다. 매일 맞이하는 오늘은 낭비해도 좋은 수 많은 날들 중 하루가 아니라, 바로 ‘모든 날 중의 날’로서의 오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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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 사랑의 실천(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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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실천]오늘을 위한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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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솔로몬의 노래 (31) 나의 누이, 나의 신부야
- 예수님과 똑같은 고난, 고통의 길을 가는 자가 신부 성도의 길이다. 신앙의 지조, 절개가 있으며 또 그러한 안목을 가지고 있는 것이 비둘기의 눈을 가진 것이다. 이것이 신부 성도의 신앙 안목임을 우리는 깨달았다. 신부 성도의 눈이 비둘기의 눈같이 주님을 그대로 따르며 하나가 되어 늘 감사·찬송으로 넘친다. 이 네 눈이 내 마음을 빼앗아 가는 도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것이다. 4:10 나의 누이, 나의 신부야, 네 사랑이 어찌 그리 어여쁜가! 네사랑은 포도주보다 훨씬 더 낫고, 네 향 기름 내음은 모든 향료보다 더 낫도다! 9절에 이어서 거듭해서 '나의 누이, 나의 신부야'하고 부르신다. 나의 누이가 들어간 이 호칭은 첫째 부활한 신부가 되어 혼인식에 들어간 신부성도의 영적상태를 나타낸다. '네사랑은 포도주보다 훨씬 더 낫고' 하였다. 이는 아1:2의 '당신의 사랑이 포도주보다 나음이니이다' 라는 말씀과 같다. 포도주는 초림하신 예수님이 피 흘려서 나의 죄를 영원히 사해주신 사랑을 가리킨다. 성찬식 때의 포도주는 그 주님을 기억하는 것이다. 이 포도주보다 더 큰 네사랑은 초림 예수님의 사랑보다 더 큰 것을 가리킨다. 즉 재림하실 신랑 예수님을 사랑하는 그 사랑이다. 예수님의 대속의 은총을 받은 것도 엄청난 사랑이지만 재림하실 신랑 예수님이 주시는 사랑은 더욱 크다. 환란 날에 순교를 통하여 첫째부활의 영광을 받아 예수님과 똑같은 영광 된 몸을 입게 해 주시는 사랑이다. 이것이 재림 예수님의 사랑을 받는 자이다. 이 신랑 예수님의 사랑을 받아가진 자가 그 사랑으로 주님을 사랑하는 것이 곧 '네사랑' 이다. '나의 누이, 나의 신부'는 재림하실 예수님과 똑같은 부활체가 되어서 신랑신부 동시 입장하듯 혼인식에 들어가는 환희를 실상으로 누리는 것이다. 현재 초림 예수님을 믿음으로 열매 맺는 몸으로 기쁨으로 살게 해 주신 것도 큰 복이다. 그러나 '이보다 더 큰 사랑은 신랑 예수님과 똑같은 부활체가 되어 혼인식의 주인공이 되게 해 주신 복이 더욱 났도다.' 고백하는 것이다. '네 향기름 내음은 모든 향료보다 더 낫도다'는 아 1:3절에서 이미 말씀하신바 기름은 예수님이 부어주시는 성령을 상징한다. 예수님은 그를 믿는 자에게 성령을 부어주셔서 열매 맺는 몸으로 살아가게 하신다. 더구나 재림하실 예수님이 부어 주시는 성령은 은혜시대 때에 부어주시는 그것과 차원이 다른 바로 일곱 영을 부어주신다. 이 일곱 영으로 환란 날에 순교케 해 주실 뿐만 아니라 일곱 영에 의하여 열매 맺는 역시가 '네 향기름 내음'이다. 이 일곱 영을 받은 신부성도가 다른 영혼을 살리고 자신과 똑같은 신부로 세우는 일을 하는 것은 생명의 향기를 발하는 것이다. 이것이 신부성도의 향기름 내음이다. '모든 향료'는 성도가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것, 성령을 통해 사랑, 절제, 온유 등의 열매를 맺는 것이다. 예컨대 성도가 기도해서 응답받아 열매 맺으면 이것이 아름다운 향이다. 그런데 이러한 모든 향료보다 신부성도의 향 기름 내음이 더 낫다는 것이다. 왜 그런가? 이는 신랑 예수께서 나를 위하여 창세 이후로 없던 큰 환란을 예비해 두셨음을 깨닫는 것이다. 그리고 그 환란 날에 나를 순교할 수 있도록 일곱 영을 부어주심을 깨닫는 것이다. 그런 후 주 재림 시 첫째 부활하여 영원히 기뻐 찬송하게 하시는 신랑 예수님을 깨닫는 것이다. 이것이 신랑 예수로 인해 나로 열매 맺게 하는 것이요, 이것이 생명에 이르는 신부 성도의 그리스도의 향기인 것이다. 할렐루야!/예장 진리측 총회·주사랑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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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솔로몬의 노래 (31) 나의 누이, 나의 신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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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장로교 총회에 바란다] 중요한 문제 몇 가지
- 9월, 총회의 계절이다. 한국 교회에서 장로교는 여러 가지 점에서 중요하다. ‘대한예수교장로회’라는 이름을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교단들이 결정한 정책이나 교단법 개정, 다루는 중심 의제 등이 해외의 한인교회를 포함한 한국 교회의 분위기와 방향에 상당한 영향력을 갖는다. 늘 그렇듯이 교단이 어떤 문젯거리를 안고 있으면 그것을 시급하게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다. 꺼야 할 급한 불이 전혀 없는 교단은 없는 듯하다. 어떤 경우에는 볼썽사나운 문제를 놓고 총회 내내 소란스럽게 충돌하는 경우도 있다. 이럴 때 중장기적인 정책과 방향에 관한 논의는 실종된다. 급한 일을 어떻게든 처리하는 것이 교단의 현재 상황을 이끌어가는 데 필요하다. 그러나 교단의 미래를 위해서는 중요한 일에 신경을 써야 한다. 급한 일에 매몰되어 중요한 의제를 놓치면 미래가 실종된다. 중요한 주제들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그 특별은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이 글에서는 오늘날의 상황에서 한국 교회의 미래와 관련하여 일반은총에 관한 것에 한정해서 제안해 본다. 장로교 총회들에서 이런 주제가 성경적인 관점으로 다루어지기를 바란다. 제안할 내용 네 가지는 교회가 세상 한가운데 존재한다는 점과 깊이 연관된다. 교회의 현주소는 세상이다. 요한복음 17장에 기록된 예수님의 가르침이다. 언제부터인가 한국 교회는 고립된 섬처럼 사회에서 멀어져 갔다. 우리 사회와 한반도, 동아시아와 오늘날의 세계의 고통과 어려움에 관심을 갖지 않았다. 그러면서 교회의 거룩한 영향력도 약해졌다. 먼저 환경이다. 기후 위기는 이제 세계 어느 나라 어느 문화권에나 발등의 불이다. 지구 환경의 생태계가 더 망가지면 인류의 생존이 위태로워진다. 창조 세계의 돌봄과 보존에 관하여 총회에서 큰 방향을 담은 선언문이 나와야 한다. ‘자연과 사회를 가꾸는 생태적 환경윤리’를 새삼 진지하게 외치면 좋겠다. 경제 문제가 심각하다. 요즘 우리 사회의 경제가 그 어느 때보다 더 어렵다. 서민 생활에서 고통스럽게 체감되는 상황이다. 경제 구조가 세계적으로 연결돼 있는 상황에서 지금까지 40년 넘게 세계를 이끌어온 신자유주의 경제가 수명을 다했다. 인류가 먹고 살아야 할 새로운 구조가 정착되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다. 그러나 방향은 명백하다. 빈부의 격차가 지금처럼 가속화되면 모두 망한다. ‘나눔과 섬김을 목표한 상생의 시장경제’로 가야 한다는 선언이 필요하다. 정치는 한 사회가 살아가는 현실적인 규칙과 구조를 다룬다. 인류가 경험해 정치 형태 중에서 성경적으로 가장 바람직한 것이 그래도 민주주의다. 장로교의 정치 형태가 기본적으로 대의 민주제이기도 하다. 우리 사회의 정치 실종이 심각하다. 물론 오늘날 세계적인 문제이기도 하다. 견제와 균형, 포용과 협치를 근간으로 하는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것이 절실하다. ‘대화와 협치를 중심한 법치의 민주주의’를 다시금 명백하게 표방해야 한다. 교회는 복음의 진리를 사회적인 언어에서는 윤리 도덕적인 방식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공의, 사랑, 평화, 섬김, 포용, 대화 등의 일반 언어에 담긴 가치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구체적으로 나타나는 모습이다. 한국 교회의 지도력이 약해진 것은 복음의 진리가 삶으로 드러나지 않기 때문이다. 인륜의 가치는 복음의 일반은총에 해당되는 덕목이기도 하다. ‘양심과 사랑에 근거한 인도적 인륜도덕’을 교회가 명백하게 강조해야 한다./기성 전 총회장·성락성결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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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장로교 총회에 바란다] 중요한 문제 몇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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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38] 그리스도인의 영성 섬김(제사장)의 영성
- 이스라엘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뜻은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출19:6)가 되는 것이었다. 거룩한 제사장의 나라가 되도록 애굽에서 그들을 불러 내신 것이다. 그러나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의 직분을 잃어버리게 된다. 이는 모세가 시내산에 올라간 사이에 소의 형상으로 우상을 만들어 절하며 섬겼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진노를 산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의 직분을 수행할 수 없게 된다. 불순종의 결과는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의 교통에 문제가 발생한다. 제사장이 되는 일은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과 화목한 관계를 맺는 일이다.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와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란 놀라운 은혜이다. 하나님 앞에서 그의 뜻을 준행한다는 사실은 구원받은 사람에게 허락된 가장 영광스러운 일인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영광은 우상으로 인해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의 사명이 축소된다. 레위지파만이 하나님을 섬길 수 있도록 허락받은 것이다. 하나님의 분노를 대신 갚은 레위지파 만이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 직분을 행할 수 있게 된다. 오늘날 교회가 이 제사장의 직분이 회복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구약에 나타난 ‘멜기세덱’에 관한 제사장의 역할을 통해서도 알 수 있는 일이다.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와서 아브라함을 축복하셨다. 신약에서 예수님에 대해서도 ”“네가 영원히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제사장이라~”(히5:6) 고 하셨다. 이 제사장은 영원히 있는 제사장이다. “아버지도 없고 어머니도 없고 족보도 없고 시작한 날도 없고 생명이 끝도 없어 하나님의 아들과 닮아서 항상 제사장으로 있느니라”(히7:3)는 매우 존귀한 권위를 나타내신다. 이처럼 제사장의 직분은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며 예수님을 따르는 일이다. 이 거룩한 사역을 구원받은 자들에게 허락하셨다, 교회는 이 본분을 행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은 몇몇 사람들에게만 허락된 것이 아니라 믿는 모든 자, 온 교회에 부여한 하나님의 분깃인 것이다. 하나님을 섬기는 제사장의 사역을 잘 배워서 누구든지 믿는 즉시 하나님 섬기는 일을 해야 한다. 이로 인해 교회는 전 교인의 사역화를 통해 귀한 섬김의 직분을 회복해야 한다.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벧전2:9) 그런즉, 믿기만 하지 말고 온 교인이 일어나 섬기는 교회라야 한다./대전반석교회 목사·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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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38] 그리스도인의 영성 섬김(제사장)의 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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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솔로몬의 노래 (30) 네눈과 네 목이 내 마음을 빼앗도다
- 나의 신부야, 나와 함께 헤르몬 정상으로 올라가자. 그리고 사자 굴과 표범 산을 바라보아라. 앞서 우리가 이 말씀을 잘 깨달았다. 먼저 그리스도의 신부의 믿음으로 섰다면 그 호칭이 '나의 신부야,'로 부르신다. 또 신부 된 자를 더욱 고도의 영적인 힘과 분별력을 갖도록 이끄시는 주님이시다. 사자 굴인 음녀 바벨론, 표범 산인 적그리스도의 실체를 깨닫게 되리라. 그리고 그들의 실상을 폭로하고 증거하게 하시리라. 4:9 下반절 네가 내 마음을 빼앗아 갔구나. 네가 한쪽 눈과 네 목의 사슬 한 개로 내 마음을 빼앗아 갔구나. ‘나의 누이, 나의 신부야, 네가 내 마음을 빼앗아갔구나’ 했는데 신부 성도의 한쪽 눈과 목의 사슬 한 개로 신랑 예수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것이다. 신부 성도의 눈은 4:1에 비둘기의 눈을 가졌다고 하신다. 바로 그 눈으로서 진리의 눈, 예수 그리스도의 눈을 가진 것을 말한다. 마6:22 이하에 눈은 몸의 등불이라 그러므로 네 눈이 순전하면 네 온몸이 빛으로 가득 찰 것이요, 네 눈이 악하면 네 온몸도 어두워질 것이라고 했다. 즉 예수님의 눈을 가지면 순전한 눈이요, 마귀의 눈을 가지면 악한 눈이 되는 것이다. 예수님의 눈을 가지면 예수님이 가신 생명 길을 따라가게 된다. 예수님이 이 땅에서 고난 받으시고 십자가의 죽음을 통하여 영광을 받으신 것과 같이 그 영광의 주님의 발자취를 그대로 따라가는 안목을 가지고 살아가는 자는 비둘기의 눈을 가진 것이다. 예수님과 똑같은 고난, 고통의 길을 가는 신앙의 지조, 절개가 있으며 또 그러한 안목을 가지고 있는 것이 비둘기의 눈을 가진 것이다. 이렇게 신부 성도의 눈이 비둘기의 눈이 되도록 예수께서 계속 이끌어 주신 것이다. 예수께서 비둘기의 눈을 가진 신부를 바라보시고 네가 비둘기의 눈이 되었구나. 그 눈이 ‘나의 마음을 빼앗아 갔구나’ 하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우리가 주님의 마음을 빼앗으려면 비둘기의 눈을 가지면 되는 것이다. 또 신부 성도의 목에 걸려있는 사슬 한 개로 신랑 예수님의 마음을 빼앗았다고 했다. 신부 성도는 이미 아1:10에 아름다운 금목걸이를 가지고 있다. 이는 첫째 부활의 영광을 소망하며 그 목숨으로 살아가고 있는 신부 성도의 영적 생명을 말씀한 것이다. 그리고 아 1:11에 삼위일체 하나님이 신부 성도를 위하여 은장식이 있는 금 사슬을 만들어준다고 하셨다. 결국 4:6에 신랑 예수께서 신부 성도를 몰약산과 유향산으로 데리고 가셨다. 첫째 부활의 영광을 믿음으로 소망한 대로 순교할 자로 확정되어 져서 신부가 된 것을 계시한다. 이제는 순교할 자로 확정되어 졌고 도살당할 양으로 여김을 받는 신부가 된 것이다. 도살당할 양으로 여김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는 생명(목숨)이 4:9의 금 사슬이다. 순교할 자에게 주실 영광을 실상으로 받아 가지고 있으면 그 기쁨이 충만하여 증거 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충동이 일어나는 것이다. 그래서 자기와 같은 신부를 세우는 일에 매진한다. 계속하여 열매 맺는 생명으로 살아갈 때 이것이 신부의 목에 걸려있는 사슬 한 개가 되는 것이다. 신부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도 순교할 수 있도록 진리를 증거하고 열매 맺는 목숨으로 달려가고 있는 신부의 목을 주님이 너무 기뻐하신다. 이는 주님의 마음을 빼앗는 것이 된다. 순교할 것을 소망하는 자와 순교할 자로 이미 확정된 자는 확연히 다른 것이다. 순교할 자로 확정된 자는 자기를 괴롭히고 해롭게 하는 자일지라도 그를 품고 사랑하게 되어 있다. 즉 자기를 죽이는 자들을 원수가 아닌 친구로 여기게 된다. 할렐루야/예장 진리측 총회장·주사랑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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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솔로몬의 노래 (30) 네눈과 네 목이 내 마음을 빼앗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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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교 총회에 바란다] 양심과 신앙으로 섬기는 리더쉽을 기대한다
- 안토니우스 피우스 황제(86~161년)는 하드리아누스 황제(76~138년)의 뒤를 이어 제위에 올라 경제적·사회적 안정을 이룸으로 그의 치세에는 로마의 문물이 그 절정에 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몇 신학자들은 그가 독실하고 경건한 황제의 덕을 갖추지 못했다고 비판하며, 황제가 지배하는 것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존경까지 받기를 원하던 고집스러운 스토아 철학자라고 헐뜯었다. 그런가 하면 황제가 평생 공평하고 성실했으며 지대한 선을 베푼 것은 오직 허영심에 이끌려서였으며, 자기의 미덕을 내세워 사람들을 속인 것이라고 혹평하였다. 이러한 신학자들의 궁색하고 고의적인 험담을 못마땅했던 볼테르가 외쳤다. “오, 하나님. 그러한 사기꾼을 저희들에게 좀 더 자주 보내주시옵소서.” 드디어 총회의 계절이 다가온다. 각 교단마다 교단정치의 정점에 이른 인사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이를 바라보는 이들의 마음이 심란해지는 시절이다. 교회정치는 바른 교회와 교회 바로 세우기의 첩경이어서 꼭 필요하다. 이를 위해 각 교단의 총회장은 소속 교단의 부흥과 성장에 온 힘을 기울일 것을 약속하며 새로운 리더쉽을 세운다. 문제는 교회의 새로운 리더쉽을 바라보는 소속 목사들의 평가 혹은 그 경쟁자들의 모습이다. 과연 지금까지 각 교단의 리더쉽은 올바른 평가를 받았는가? 돌이켜 보면 과거 우리 한국교회 각 교단 총회장에 대한 평가 중에서 존경받고 칭송받는 경우를 그리 쉽게 찾아 볼 수 없다. 칭찬보다 유독 부정적이고 어두운 면이 부각되는 것은 상대가 있는 승리자의 어쩔 수 없는 일이겠지만, 그래도 그런 부정적인 내용이 내부 정화를 거치지 못하고 세상에 알려질 때 교회가 받을 충격에 대한 고민이 있었는지 모르겠다. 잘못과 허물을 덮자는 말이 아니라, 정당하고 올바른 평가와 칭찬받을 행적이 훼손된 것이 없는지 살펴야 한다는 말이다. 작은 교단에 속한 필자가 장로교 총회에 관심을 갖는 것도 이런 연유이다. 적어도 장로교단의 자기 평가는 한국교회의 평가로 인식된다는 데에서 중요성이 있다. 역사적으로 제1회 예수교장로회 조선총회는 1912년 9월 1일 평양 경창문안여자성경학원에서 열렸다. 초대 총회장 언더우드는 외국인이지만 당시 105인 사건으로 다수 한국인 목사들이 투옥된 한국교회의 현실적 지도력이 되었다. 이후로부터 한국교회 총회정치는 장로교회가 그 모델이 되면서 오늘에 이르렀다. 그 동안 모범적인 리더쉽이 많았지만 여전히 한국 교회의 리더쉽에 대한 부정적 의식, 교회 정치를 꾼들의 모략 행각으로 보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허물이 회자되는 것에는 내부 인사들 탓이다. 그들이 밖으로 물어낸 이야기들이 비화되고 극화된 것들이다. 이렇게 되면 이것은 스스로에게 들이대는 비수가 된다. 분명한 것은 교단의 리더쉽들이 양심과 신앙의 틀 안에서 오직 주님만 바라보며 섬긴다면, 아무리 경쟁자 혹은 적대자들이 정확한 논리와 웅변으로 “덕을 갖추지 못했으며, 존경받기를 원하며, 평생 공평하고 성실하게 선을 베푼 삶을 허영심에 이끌려 사람들을 속인 사기꾼”이라고 비판할지라도 염려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여전히 이 시대에도 “그러한 사기꾼을 좀 더 자주 보내주시옵소서”라고 외칠 볼테르들이 많기 때문이다. 과연 이번 총회에서도 이런 환호를 받을 수 있는 인사들이 얼마나 선출될까? 서로 허물하고 비방하고 흠집내는 현대 정치판의 비참한 막장 드라마를 보면서, 적어도 우리 한국교회, 장로교회는 그런 것을 본받지 않기를 소망한다. 누가 뭐라고 해도 한국에서 ‘장로교회’는 한국교회의 대표성을 부정할 수 없다. 이제 필자도 또 한 사람의 볼테르가 되어 장로교단의 총회장을 향하여 “그러한 사기꾼을 좀 더 자주 보내주시옵소서”라고 외칠 수 있기를 소망한다./강서대 전 총장·일산 그리스도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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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교 총회에 바란다] 양심과 신앙으로 섬기는 리더쉽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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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솔로몬의 노래 (29) 나의 누이 나의 신부야
- 4:8 下반절 표범들의 산들에서 바라보아라. 앞서 신부성도에게 ‘사자 굴을 바라보아라.’ 함은 환란 날 배도한 음녀 바벨론을 영안으로 보라는 것이다. 또 이어서 ‘표범들의 산들’은 적그리스도를 영안으로 보라는 것이다. 즉 계13:2의 일곱 머리 열 뿔 짐승의 모습이 표범과 같다고 했다. 그 짐승은 적그리스도를 가리킨다. 그러므로 '표범들의 산들' 에는 누가 있는가? 표범으로 상징한 적그리스도가 있는 곳이다. 표범의 겉모습에 알록달록한 무늬가 있듯이 적그리스도가 겉으로는 평화와 사랑을 외쳐서 아름답게 보이지만, 실상은 자신을 그리스도라 칭하여 하나님의 자리에 앉는 자이다. 또 그 자신을 따르지 않는 자들을 표범과 같이 여지없이 잔인하게 찢어 죽인다. 그의 정체와 그의 모든 것들을 고도의 분별력으로 환희 보고 깨달으라. 그러면 헤르몬 정상에서 표범들의 산을 바라보는 자이다. 현재 우리가 그리스도의 신부의 믿음으 로 확정만 된다면 주님께서 헤르몬산 정상으로 우리를 올려서 새롭게 무장시켜주신다. 첫째 부활의 영광을 믿음의 실상으로 누리게 하며 영적인 고도의 분별력을 갖게 하신다. 장차 큰 바벨론과 적그리스도를 대항하며 그들의 실상을 폭로하고 증거 하게 하시리라. 4:9 나의 누이, 나의 신부야, 네가 내 마음을 빼앗아 갔구나. 네가 한쪽 눈과 네 목의 사슬 한 개로 내 마음을 빼앗아 갔구나. 본문에서 신부의 새로운 호칭이 또 나온다. 즉 “나의 누이”라고 부르셨다. 어찌 신부를 누이라고 부르실까? 이는 창20:12에 아브라함이 아비멜렉 앞에서 사라를 ‘내 누이’라고 한 것과 같다. 사라는 아브라함의 아버지의 딸로서 아브라함의 아내가 되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아브라함과 사라는 아버지가 같은 것이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으로 세우시고 그의 누이인 사라를 아내가 되게 하신 것이다. 이는 우리들에게 영적으로 하나님과 예수님과 우리의 관계를 가르쳐주시는 그림자이다. 우리가 순교를 통하여 첫째 부활의 영광을 받게 되면 부활체가 된다. 그때는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이 된다. 그러면 예수님과 그의 신부인 나와의 관계가 어떻게 되는가? 예수님이 오라비가 되고 나 자신은 누이가 되는 것이다. 지금은 우리가 예수님을 오라비라고 부를 수는 없다. 예수님은 나를 구원하신 구세주시요, 순교케 해주실 주가 되신다.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낳은 바 된 독생자요, 성자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의 자녀들인 우리도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생명으로 낳은 바 되었으므로 예수님과 우리가 형제가 될 수 있는가? 지금은 그럴 수 없다. 그러나 부활할 때에는 예수님과 똑같은 영광된 몸이 된다. 그리고 예수님의 아내가 되어 혼인식에 들어간다. 그때에는 신랑 예수님과 내가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낳은 똑같은 아들이 된다. 즉 예수님은 맞아들이 되시고 우리는 그의 형제로 불리워진다. 부활하신 주님이 부활의 첫 열매들이 된 제자들을 ‘나의 형제들’이라고 호칭하셨다. 이러한 장차의 것들을 신부 성도가 헤르몬 정상에서 영안으로 보았고, 또 믿음의 실상으로 받아 가지고 있다. 이 단계에 이르렀음은 신랑 예수께서 보시며 비로소 ‘나의 누이’로 호칭을 새롭게 하여 부르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신앙이 어린 양의 혼인식에 들어가서 혼인식을 하고 있는 신부의 자리에 있으면 주님께서 “나의 누이, 나의 신부야”라고 호칭하심을 깨달았다. 여기까지 이르도록 신랑 예수께서 우리의 신앙 차원을 계속해서 높여 주신다./예장 진리측 총회장·주사랑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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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솔로몬의 노래 (29) 나의 누이 나의 신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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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37] –그리스도인의 영성 입술의 열매의 영성
-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자들은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난 사람들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된 하나님의 자녀들을 세상에서 건지사 구별되게 하셨다. 구별된 자녀로서의 거룩한 특징은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삶 에 있다. 더 이상 ‘죄의 종’ 노릇하는 생활이 아닌 의의 종으로서 자신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생활을 하게된다. 이러한 생활은 장성한 자의 온전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믿음의 시련과 훈련을 거치게된다. 바로 하나님의 자녀에게 주신 권세를 의지하는 믿음의 결과이다. 하나님 자녀에게는 권세를 주셨다. 말씀대로 되는 권세인 입의 권세를 주셨다. 주님께서 기사 이적을 일으키신 능력은 그의 입에서 선포된 말씀으로 된 것이다. 파도를 잔잔하게 하실 때도 오직 말씀으로 다스렸다. 귀신을 쫓아내시거나 병든 자를 고치실 때도 그들의 믿음대로 되도록 말씀으로 치료하셨다. 주님께서 행하신 권세는 말씀의 권세이다. 말씀으로 축복하시고 심판하신다. “~그의 입의 막대기로 세상을 치며 그의 입술의 기운으로 악인을 죽일 것이며~”사11:4세상은 무기로 전쟁하지만 주님은 말씀으로 악을 물리치신다. 주님의 주권이 회복되는 날은 해함도 상함도 없는 주의 나라를 허락하실 것이다. “암소와 곰이 함께 먹으며 그것들의 새끼가 함께 엎드리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며~”사11:7~이러한 나라는 오직 주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가능하다. 악이 사라지는 세상을 약속하셨다.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계21:4 완전한 주의 나라를 우리에게 상속해 주신다. 이 날은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온 세상에 충만할 것”사11:9이다. 이 약속의 날을 위해 우리에게도 권세를 주셨다. 우리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주신 권세도 바로 말씀의 권세이다. 곧 ‘입술의 열매’를 창조하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주님의 대변자로 세우신 것이다. 우리 입에 말이 하나님의 권세 있는 말이 되기를 원하신다. 이러한 사실을 아는 것은 믿음의 큰 유익이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이다, 우리가 드릴 찬송의 제사를 “그 이름을 증언하는 입술의 열매니라”히13:15고 하셨다. 마음의 묵상이 하나님께 열납되도록 마음이 청결한 자가 되어야한다. 입의 권세로 악을 물리치며 말씀대로 되는 말의 영성 회복이 필요하기 때문이다./대저반석교회 목사·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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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37] –그리스도인의 영성 입술의 열매의 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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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 귀한 사역이 이어지길 바라며
- 보건학을 전공했던 남편목사님은 동성애가 신앙적인 문제뿐 아니라 의학적으로도 얼마나 심각한 문제를 가지고 있는지 알고 있었습니다. 미국에서 동성결혼이 합법화된 이후 많이 걱정했고, 주님 곁으로 가기 전에 이 일을 막기 위해 많이 애썼습니다. 남편목사님은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법적인 싸움뿐 아니라 동성애 문제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돕는 사역도 같이 해나가야 한다고 했습니다. 저는 처음에는 동성애에 대해 잘 몰랐었기 때문에 이 일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남편목사님과 또 주변의 신실한 분들을 통해 여러 내용을 알게 되었습니다. 남편목사님이 이 일에 대해 많이 걱정했기 때문에 이 문제를 꼭 한번 정리해 보고 싶었습니다. 교회를 이어 섬기게 되어 신학교를 다니면서, 목회학 석사 졸업 논문으로 부족하지만 동성애에 관한 논문을 쓰게 됐습니다. 그때 고 이요나목사님의 간증과 책을 통해서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동성애에 관한 내용이 옳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내용을 토대로 논문을 쓸 수 있었습니다. 얼마 전 고 이요나목사님의 장례식장을 다녀왔습니다. 오전까지도 감기 몸살로 몸이 안좋아서 갈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는데 다행히 저녁에 많이 회복되어 목사님의 장례식장에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공동대표이자 합신대 석좌교수이신 이승구목사님과 고 이요나 목사님의 누님, 이요나목사님께서 섬기셨던 서울 갈보리 채플에서 부목사님으로 계셨던 최모세목사님과 여러 이야기도 나누고 함께 기도하고 왔습니다. 조문객이 많이 없어서 안타까운 마음도 들었습니다. 그래도 그만큼 천국에서의 상이 크시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제가 고 이요나목사님을 직접 뵈었던 적은 두번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책과 강의 영상을 통해 많이 공감하고 존경했던 분입니다. 돌아가신 저희 남편목사님도 귀한 일을 하시는 분이라고 말했습니다.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은 다음날 새벽 묵상한 말씀이 이사야 53장 말씀이었습니다. 이사야 53장 11절에 "그가 자기 영혼의 수고한 것을 보고 만족하게 여길 것이라 나의 의로운 종이 자기 지식으로 많은 사람을 의롭게 하며 또 그들의 죄악을 친히 담당하리로다"라는 말씀을 읽으면서 이요나목사님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예수님처럼 소명을 가지고 수고하신 일들을 보며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묵묵히 사랑하는 마음으로 귀한 사역을 해오신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목사님께서 천국에서 주님 품에 안겨 안식하시리라 믿고 위로를 받습니다. 그동안 목사님께서 애쓰셨던 일들이 계속 이어지길 기도합니다. 이 귀한 사역이 많은 분을 통해서 지속되기를 원합니다. 우리 모두 목사님의 귀한 사역을 이어받길 원합니다. 그래서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싸움뿐 아니라 동성애 문제로 힘들어하고 고통스러워하는 사람들을 돕는 사역을 같이 해나가면 좋겠습니다. "그는 멸시를 받아서 사람에게 싫어 버린바 되었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질고를 아는 자라 마치 사람들에게 얼굴을 가리우고 보지 않음을 받는 자 같아서 멸시를 당하였고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 ...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 (이사야 53:3, 5 )/송파가나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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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 귀한 사역이 이어지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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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탐방] 아델포이교회와 임동현목사
- 아델포이교회(담임=임동현목사.사진)는 헬라어 아델포스(형제)에 근간을 둔 단어인 아델포이(형제들아, 자매들아)라는 단어를 교회의 이름으로 정했다. 이것은 성도의 본질을 잊지 않고 하나님의 백성들이 서로 사랑하고 섬기며, 주님의 몸된 교회를 이루어 나가기로 결심한 고백에서 결정한 이름이다. 동교회는 2023년 4월에 인천 남동구 간석동에서 첫 예배를 드렸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교회가 시작된지 얼마되지 않은 최근, 급격한 성장에 따라 보다 분명하고 새로운 비전을 찾아 광명시로 이전하게 되었다. 담임 임동현목사는 광고업계에서 유망한 직장인이었다. 큰 연봉에 부러울 것이 없던 생활을 하고 있던 중에서울역 노숙인들을 위한 봉사에서 놀랍게도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다. 자신을 찾아와 목사님이라고 부르는 노숙인들의 안타까운 모습을 보고, 30여 명의 냄새 나는 노숙인들을 한 사람 한 사람 끌어안고 기도를 하는 그 때, 요한복음 21장의 ‘내 양을 먹이라’ 는 베드로를 향한 예수님의 말씀으로 주님의 사명을 확인했다. ‘앞으로는 영혼을 구원하는 일을 하게 될 것이다’는 목사직의 부르심이었다. 말씀과 양육으로 믿음이 강한 교회 임목사는 성도들이 강한 믿음으로 변화하고 성장하는 일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그러한 과정을 위해 말씀과 양육에 초점을 두고 있다. 임목사의 설교는 예화가 없는 설교로 오직 말씀을 본문의 의미대로 해석해서 전하는 일에 집중한다. 임목사는 “예화가 설교에 중요한 요소인 것은 맞다. 하지만 설교의 내용을 잊고 예화를 기억하는 일이 있다. 주객이 전도되는 일이다. 성경의 본 의미를 중심으로 말씀을 전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신앙의 기본과 근간을 이루는 건전한 교리와 신학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성도 양육에 힘을 쓰고 있다. 아델포이교회는 수요은혜예배에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서>를 가지고 성도들을 위한 양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성경중심의 <교회론>을 지도하고 있다. 이 두 가지를 신앙과정의 기본으로 정하고 철저하게 교회론과 신앙교리를 지도함으로, 추상적이고 감상적인 믿음이 아닌 체계적이고 균형감 있는 신앙으로 양육하고 있다. 또 이 교회는 행사가 없다. 행사에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의 낭비를 줄이는 대신 오직 말씀과 기도에 집중해서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이 되자는 취지로 결정한 교회의 방향성이다. 작지만 세상과 이웃에게는 큰 교회 임목사는 교회가 주변 이웃과 사회에 본이 되고 무엇보다 함께 살아가는 ‘상생의 본’이 되길 기도하고 있다. 아델포이교회는 교회 옆에 카페를 오픈하고 주일에는 청년들의 공간으로 또 주중에는 지역사회 시민들과 교회가 위치한 대형쇼핑몰인 유플래닛(U Planet) 어반브릭스와 AKPLAZA 광명점을 찾는 사람들에게 열어두고 있다. 그리고 이 카페에서 발생하는 수익의 일부는 지역사회에 속한 극빈층 가정과 소외된 어린이를 지원하는 일에 사용한다. 또한 예배 후 식사의 시간에도 교회에서 식사를 준비하지 않고 주변의 상가들로 흩어져 주변 상권을 활성화하고 돕는 일에 나서고 있다. 교회를 이전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벌써 이웃들에게 교회에 대한 칭찬이 들려온다고 한다. 또 사람들이 많이 접근하는 대형쇼핑몰에 위치한 만큼 지역사회와 이웃들을 초청하는 ‘문화행사’를 준비 중이고, 지역의 한계를 넘어 대한민국과 온 열방에 복음의 메시지를 전할 ‘미디어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임목사는 “교회는 지역과 함께 살아가고 일어나야 한다. 나와 성도들은 이 지역에 그리스도의 선한 영향력을 미치려는 일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역과 이웃들에게는 큰 사랑과 섬김의 교회사명 감당 새벽예배·철야예배의 전통적 모습에 신앙적 가치 찾아 동교회는 교회를 더욱 건실히 세워나갈 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섬김의 역할을 감당할 목적으로 위의 내용들을 체계화하는 「2530플랜」이란 5개년 계획을 진행 중에 있다. 「2530플랜」 안에는 아이키우기 좋은 광명만들기, 소멸된 지역 청년인구를 위한 섬김, 지역경제살리기 상생 프로그램 등이 담겨 있다. 전통적 가치의 영성이 가득한 교회 아델포이교회는 부르짖는 기도를 중요한 신앙생활로 여기고 있다. 임목사는 모교회인 충현교회(역삼동)가 차분한 전통적인 예배를 지향하면서도 단기해외선교시에는 그 곳에서 뜨겁게 부르짖는 기도로 전도하였기 때문에 그러한 경험들이 쌓여 부르짖는 기도를 생활화하게 되었다. 보통의 교회들이 새벽예배가 없거나 있어도 잠깐의 경건의 시간으로 변경되고 있는 가운데, 동교회는 한국교회의 전통적 예배의 모습을 지키고 있다. 임목사는 새벽에도 최선을 다해 30-40분을 설교한다. 그리고 성도들은 예배 후에도 부르짖는 기도시간을 통해 자신들과 교회의 기도제목을 하나님께 호소한다. 금요철야회 역시 동일하다. 저녁 8시에 시작되는 예배는 자정이 되어서야 끝이 나고,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동안 성전에 남은 성도들은 계속해 부르짖는 기도에 집중한다. 임목사는 “전통적인 모습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교회가 살고 개인이 살기 위해 기도하고 부르짖기로 결정하니, 한국교회가 이전에 행했던 모습들이 나타난다”고 전했다. 끝으로 임목사는 “한국교회의 미래는 목회자들의 이미지가 모범적으로 변해야 하고, 또 교회가 사회 속에 좋은 인식을 얻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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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탐방] 아델포이교회와 임동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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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0주년 준비하는 동현교회와 김태일목사
- ◇동현교회는 내년 교회창립 50주년을 맞이해 하나님나라 가치 확립에 주력하고 있다. 말씀묵상 후 소그룹 공동체통해 묵상의 내용을 공유- 문화센터를 통한 지역섬김과 세대별 통합예배 활발 부산에 위치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동현교회(담임=김태일목사·사진)는 올해 「하나님께 돌아가자란」란 주제로 가지고 사역하고 있다. 이 주제는 내년 교회창립 50주년을 맞이해 하나님나라 가치를 확립하기 위해서이다. 이 교회 김태일목사와 성도들은 이러한 주제 속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근원으로 돌아가자 △복음으로 돌아가자 △교회로 돌아가자 △말씀으로 돌아가자 △예수께로 돌아가자」라는 중점 사항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이 교회는 소그룹 모임을 통한 하나님나라 경험을 추구하며, 말씀묵상을 통한 성도의 성숙을 추구하고 있다. 문화사역을 통한 지역사회 복음전파, 다음세대를 위한 통합예배에도 힘쓰고 있다 기도·전도·성경통독 운동을 전개 이 교회는 이번 달부터 「△기드온 300기도 동역자 △루디아 300전도 동역자 △다니엘 500통독 동역자」란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운동을 시작하게 된 이유는 지난 4월부터 40일 동안 진행한 작정기도회와 관련이 있다. 김목사는 “최근 교회에 어려운 일이 있었다. 그래서 40일 기도회를 진행하게 됐다. 그 과정 가운데서 하나님의 많은 은혜가 있었다. 찬양과 기도만 했는데도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시간이었다”면서, “이 기도회를 통해서 교인들의 기도가 불이 붙었고, 전도도 활발해졌다”고 말했다. 또 치유의 역사도 있었다. 기도회에 참석했던 한 권사는 “40일 기도회 동안 가장 많이 부르짖은 찬양곡 영적 소경 된 나에게 영적인 눈과 귀가 열리는 역사가 있었다. 주님이 나를 치유하시고, 나의 아픈 부분을 싸매주시고 개인적으로 만나주셨다”면서, “그 증거로 육신의 눈을 뜨게 해주셨다. 20여년 동안 녹내장 및 시력 저하로 고생했지만 기도회 3일 후 아침에 일어나 안경을 써보니 갑자기 시력이 맞지 않았다. 안경을 착용하지 않으니 오히려 더 밝고 편안해졌다.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이 참으로 감사해서 감당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 운동에서 동역자라는 이름을 붙인 이유도 함께 기도하면서 동역자의 힘이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기드온 300 동역자」는 금요심야기도회에 참여하는 성도들이 300명이 될 때까지 참여하는 운동을 말한다. 「루디아 300전도 동역자」는 300명의 성도들이 전도할 때까지 전개하는 운동을 말한다. 「다니엘 500통독 동역자」도 성경을 통독하는 성도들이 500명이 될 때까지 지속하는 운동이다. 김목사는 “기도, 전도, 말씀 이 3가지가 교회의 본질적인 요소이다”면서, “구체화시켜서 눈에 보이는 것처럼 성도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운동이 중요하다. 사역하면서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됐다. 그래서 이러한 운동을 지속해서 진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교회는 내년 50주년을 준비하는 의미로 올해 표어를 「하나님께 돌아가자」로 정하고 사역 중이다. 설교말씀도 돌아가는 것으로 초점을 맞추어서 진행하고 있다. 김목사는 “희년은 하나님나라와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가 궁극적으로 보아야 할 하나님나라에 대해 말씀을 나누었다”면서, “올해 하나님나라를 위해 △근원으로 돌아가자 △복음으로 돌아가자 △교회로 돌아가자 △말씀으로 돌아가자 △예수께로 돌아가자라는 중점사항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회 내 묵상지로 묵상에 매진 동현교회는 다양한 방법으로 말씀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교회 내 묵상지인 「아침마다」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있다. 동현교회 주보에 첨부되어 있는 이 묵상지는 김목사와 부목사들이 함께 만들고 있다. 김목사는 “주보에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의 묵상본문과 질문을 수록하고 있다. 이 묵상지를 통해 아침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교인들이 어디에 있던지 하루 묵상훈련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보에 첨부된 「아침마다」는 동현교회 새벽예배 본문이기도 하다. 「아침마다」는 「△성경본문 △관찰을 위한 질문 △적용을 위한 질문 △본문이해를 위한 도움 △오늘의 기도」 로 이루어져 있다. 최근에는 매주 수요예배에서 진행하던 성경맥잡기를 마쳤다. 이 과정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가지 권별로 맥을 잡는 과정이다. 김목사는 “요한계시록은 하나님나라를 말하면서 끝난다. 성경은 하나님의 나라로 연결이 되어있다. 지난 8년간 성경맥잡기 과정을 했는데 결론은 하나님의 나라로 가야한다는 것이었다”면서, “마지막 때에 하나님의 나라를 보게 하시고, 세월을 아끼게 해주는 마음을 주셔서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동현교회 사역의 중점 중 하나는 소그룹이다. 이것은 하나님나라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김목사는 이 교회 부임 후 어떻게 하면 교회에서 하나님나라를 경험할 수 있을까 고민했고, 그 결론이 소그룹공동체였다. 김목사는 “소그룹 공동체로 모여서 교인들이 함께 말씀을 나누고 삶을 나눌 때 경험되는 것이 하나님나라이다”면서, “그래서 우리교회는 매월 마지막 주일 3부 예배를 드린 후 공동체별로 식탁교제를 한다”고 말했다. 식탁교제를 하는 날은 동현교회 교인들은 소그룹 공동체원끼리 식사한 후 「아침마다」를 통해 일주일간의 묵상을 나눈다. 말씀을 나눈 교인들은 자연스럽게 삶을 나누게 된다. 그리고 삶을 나누면서 소그룹공동체가 더 친밀하게 되고 있다. 다음세대를 위한 통합예배 진행 동현교회에서는 에벤에셀 문화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문화라는 매개체로 믿지 않는 영혼들과 하나로 어울리게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동현교회가 문화라는 분야에 관심을 기울인 것은 상당한 시간이 지났다. 지난 2001년 청소년 기악부를 창단한 것이 그 시작점이다. 이곳에서 악기를 배운 학생들이 지금은 성인이 돼서 문화센터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순환도 일어났다. 이 문화센터의 취지대로 동현교회의 학생들뿐 아니라 지역 내 학생들도 문화센터에 참여할 수 있다. 악기를 통해서 전도의 열매가 맺는 역사가 일어나기도 한다. 김목사는 “매년 연말에는 오케스트라 공연을 한다. 이곳에서 악기를 배운 학생들이 함께 연주한다. 이 연주회를 보면서 많은 감동을 받는다”면서, “공연을 보기 위해서 믿지 않는 부모들이 오신다. 이를 통해서 어른들이 자연스럽게 교회 연결되고, 교회에 출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동현교회는 다음세대를 위해서 세대별통합예배 「우리하나」를 일년에 두 번가량 드리고 있다. 교회에 유치부부터 청년부까지 함께하는 예배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예배 후에는 조별활동으로 진행된다. 이 조에서는 청년부 교인이 조장이 돼서 모임을 이끈다. 또한 동현교회는 매해 두 차례씩 「어울림예배」를 드리고 있다. 이 예배는 교회학교 학생들과 어른 성도들까지 모든세대가 함께하는 예배이다. 주일 낮 예배로 진행되지만 각 세대가 모두 예배순서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서 어른성도들이 학생들에게 관심을 가지는 일도 있다. 김목사는 “어른 성도들이 학생들이 함께한다는 것만으로도 좋아하신다. 학생들도 각자 부서예배만 드리다가 함께 드리는 예배를 하면서 자신감과 활력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동현교회는 최근 교인야외예배를 진행했다. 김목사는 "이날 예배때 성도들이 너무 좋아하셨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예배를 드릴 생각이다"고 말했다 야외 예배에 모인 성도들이 함께 기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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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0주년 준비하는 동현교회와 김태일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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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된한동교회와 전해석목사
- 대한예수교장로 합동보수총회소속 복된한동교회의 전해석목사는 다음세대가 사도행전적 교회와 같이 말씀과 기도 성령께서 주도하시는 다음세대가 되도록 사역과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기 위한 사역을 하고 있다. 전목사는 선교적사명을 중심으로 교회의 비전을 세웠다. 그 비전은 「가든지 보내든지 돕든지 하자」이다. 어디서나 예배하고 말씀을 전한다 이 교회는 4년전 예수복된교회와 한동교회로 합쳐지며 복된한동교회가 되었다. 성도들은 ‘움직이는 교회’라고 한다. 예배가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가기 때문이다. 한 곳에서 머물며 건물을 키우는 것이 아닌 하나님이 부르시는 곳으로 성전을 옮겨가며 예배드리고 있다. 그럼에도 성도들은 남아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보며 함께 가고 있다고 한다. 현재도 건물에서만 예배를 드리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모여 예배를 드릴 수만 있다면, 그들이 있는 곳으로 가서 함께 예배하고 말씀을 전한다. 전목사는 “계속 성전이 바뀌다보니 고정적으로 함께한 성도들이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면서, “그런데 성도들은 이를 통해서 진짜 예배가 무엇인지 고민하게 되었고, 진짜 되돌아가고 머물러야 할 곳은 하나님인 것을 알게되었다고 고백했다”고 전했다. 또한 “공간이 증명해 주지 않아도 교회는 교회임이 확신이 들었다”며, “그렇게 예배가 필요한 곳에 가 예배를 드리다보니 오히려 선교지에 교회가 세워졌다”고 말했다. 청년들은 버스킹예배로 노방전도 전목사는 “지금 전세계는 다음세대를 어떻게 세우느냐에 따라 사사시대가 되느냐, 다윗에 하나님 왕국 시대를 맞이하느냐는 중요한 기로에 서있다”면서, 다음세대를 위한 사역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교회청년들은 ‘안다모’라는 이름으로 버스킹예배와 전도, 말씀사경회를 비로새 다음세대를 살리기위한 릴레이기도와 금식기도 24시간 기도 등을 하고 있다. 버스킹예배에서는 토요일에는 탄천에서 찬양을 하는 동안 나머지 사람들은 간식들과 함께 노방전도를 하고 있는데, 사실 이 사역은 전목사가 주도한 것은 아니었다. 전목사는 “오직 말씀을 가까이 할 때, 하나님께서 나에게 하시는 말씀을 알아듣고 순종하는 자리까지 나아가는 것이다”며,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없음을 강조했다. 그리고 “그렇게 말씀에 집중했더니 한 청년이 마음을 받아 혼자 시작하게 되었고, 뒤이어 다른 청년들도 마음을 받아 함께 전도를 하고 있다”고 했다. 또 “다른 것을 주는 것이 아니라 복음을 전하는 것이기에 전도를 할 때는 꼭 ‘예수님 믿으세요’라고 한다”면서, “한 영혼이 주님앞에 서기까지 정말 오래걸린다는 것을 깨달으며 묵묵히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세대’를 대상으로 갖는 사경회 기도도 중요하게 여겨 릴레이 새벽기도와 24시간 릴레이 기도도 진행하고 있다. 워낙 기도의 중요성을 말하고, 성도들이 직접 깨닫다 보니 기도의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힘써 기도를 이어가고 있다. 매년 진행하는 사경회도 역시 다음세대가 대상이다. 전목사는 “흔히들 알고 있는 사경회와는 달리 복된한동교회의 사경회는 7일 밤낮으로 오직 말씀에 집중한다. 그렇게 말씀에 집중할 수 있는 기회가 없기 때문이다”면서, “별다른 프로그램이나 설교, 해석은 없지만, 참여한 사람들은 변화를 경험하며 하나님의 살아있는 말씀을 더욱 깨닫고 신기해한다”고 말했다. 말씀으로 변화되어 하나님의 살아계신 역사 경험 또 전목사는 “요즘 말씀읽는 것을 참 어렵게 생각하지만 말씀에 힘이 있다고 생각해 통독하는 시간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며, “특히 중국 등 쉽게 말씀을 접할 수 없고, 전하기 어려운 선교지에 있기에, 유창한 실력이 아니어도, 중국 등 외국인들이 대상인 사경회를 진행하며 말씀을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렇게 말씀에 목말라 있는 사람이라면 우선 초대해 하다보니 얼마전에는 충북CCC와 연결이 되어 충북대학교에서도 사경회를 한 소식을 알렸다. 충북대학교CCC와의 일일 사경회에서는 복된 한동교회 다음세대 리더들이 국내 다음세대를 말씀으로 세우기 위해서 2년동안 진행되다가 그 가운데 같이 참석했던 충북대 ccc와 캠퍼스 복음화를 위해 진행했다. 전목사는 “10년의 시간을 통해 국내 다음세대들은 또 다른 다음세대를 세울 수 있는 성장된 모습을 보여주었다”면서, “이제는 목회자 중심이 아닌 청년이 리더가 되어 진행되고 있다. 말씀이 그들을 이렇게 세웠고, 그들을 통해서 열방의 다음세대를 세우자는 비전으로 계속 진행 될 것이다”고 밝혔다. 묵묵히 전도하며 사도행전적 교회의 사명을 감당 이렇게 세워진 지도자 중 교정시설에서 성경공부를 인도하는 한 전도사님을 통해 재소자에게도 복음을 전하고 있다. 또한 직접 사역에 참여가 어려운 장년부는 보내는 사역와 물질로 돕는 사역을 담당하고 있다. 선교활동에 중점을 두어 미얀마 일본 등 여러나라를 후원하고 있으며, 주정헌금과 선교헌금을 모아 미자립교회도 후원하고 있다. 2014년부터 시작한 안다모는 2019년까지 한국과 c국의 목회자들의 자녀와 한국의 몇몇의 선교사 자녀와 복된한동교회의 다음세대가 참여했었다. 점점 찾는 사람들이 늘어 충북대ccc와의 안다모는 70명, 제주도 안다모는 c국의 지도자들의 자녀와 차세대 리더 등이 참여해 총89명이 참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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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된한동교회와 전해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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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인터넷 예배를 개혁하라 - 레위기 10장 1~2절
- “우리는 인터넷으로 모든 것을 만족합니까?” 인터넷으로 먹는 방송 시청이 식사가 아니고, 인터넷 부부가 없듯, 인터넷 예배는 영혼과 육체를 분리하는 이원론적 허상입니다. 여러 무지로부터 일어난 개혁이 1517년 종교개혁입니다. 오늘날 하나님이 원하시는 개혁은 목사절대주의, 인터넷예배주의, 무교회주의, 탈권주의, 동영상숭배, 택배성찬과 같은 잘못된 예배론과 교회론의 개혁입니다. 예배의 중요한 전제는 ‘예배는 하나님과 참여자들의 만남의 장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예배자를 ‘구경꾼’으로 전락시키면 안 됩니다. 하나님과 뜨거운 만남, 성도들 간의 뜨거운 사랑의 만남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예배 개혁이 종교개혁이었습니다. 또한 분별력 없는 지도자들의 용어 사용은 예배 혼란을 증가시키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예컨대 모든 경건 모임을 ‘예배’라는 단어로 획일화하는 것은 남용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예배 방향은 로마 가톨릭교회의 교회론인 교황제도 중심의 교회라는 개념을 거부하면서도, 좌로는 만인제사장과 영적 교회론을 극단화 시키면서 교회의 제도적인 측면을 과격하게 허무는 재세례파들의 주장도 배격하는 것입니다. 이런 균형은 오직 성경이 명하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식으로 예배할 때 가능합니다. 오늘 성경 본문과 같이 예배를 실패하고 잘된 성경 인물이 없습니다. 예배라는 것은 ‘예의를 갖추어 엎드려 경배하는 것’입니다.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는 대요리문답에서 예배에 대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논하고 이어서 노래와 기도로 하나님을 찬미하기 위해 모인다’라고 하였습니다. 존 칼빈은 “우리는 예배에 의해서 하나님께로 들려 올라간다. 말씀의 설교, 성례전, 거룩한 회집 그리고 교회의 외적인 전체 기관의 목적은 우리가 하나님에게 연합하도록 하는 것 말고는 무엇이겠는가?”라고 했고, 로버트 웨버는 “예배란 예수 그리스도의 삶, 죽음, 부활을 통해서 성취되니 하나님의 전능하신 구속행위를 경축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피터 부르너는 독일어로 예배가 ‘고테스디엔스트(Gottesdienst)’인데 이는 ‘회중에 대한 하나님의 봉사와 하나님께 드리는 회중의 봉사’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회중에 대한 하나님의 봉사는 은혜와 치료와 회복입니다. 이처럼 개혁주의자들은 예배를 하나님과 성도의 ‘만남’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결국 예배와 관련해서 가장 강조되어야 할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회중의 모임’을 ‘만남의 장소’ 즉, ‘하나님과 인간의 만남의 장소’로 이해해야만 한다는 점입니다. 주일예배는 주님과의 예배 적인 만남과 성도 간의 서로의 만남이 중심적 가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즉, 하나님과 관계에서 영적이면서도 성도 간에 조직적인 예배가 드려져야 합니다. 종교개혁 이후에 장로교 신학에는 ‘예배 규정 원리(the Regulative Principle of Worship)’가 전통적으로 인정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스코틀랜드 장로교회의 예배 표준 문서인 낙스의 공동 전례서를 필두로 하여 후에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를 작성하였던 목사와 신학자들이 작성한 ‘공예배 지침서’가 1645년에 출판되었습니다. 후에 이것이 장로교회의 예배의 규범적인 위치를 차지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예배 개혁은 예배 규정 원리로(RPW) 돌아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최선을 다한 성경 적인 예배 원리이기 때문입니다. RPW의 핵심은 ‘예배와 관련하여 성경에 명령이 되어 있는 것은 무엇이든지 요구되며, 명령이 되어 있지 않은 것은 금지된다’ 입니다. 결국 거룩한 성경에 지시된 것만 예배에 들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인터넷 부부가 없고, 인터넷 식사가 없고, 인터넷 무당 신내림이 없고, 인터넷 장례식이 없고, 인터넷 출산도 없고, 인터넷 재판도 없고, 인터넷 예배도 없습니다. 이 모든 행위는 직접 대면해야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인터넷 예배 주의는 예수님의 몸인 사람들이 모인 교회를 부정하고 인터넷 사이버 공간에서 정신만 공유하려는 신영지주의사상을 품고 있습니다. 우리 주 하나님은 능력이 넘치지만, 육체로 직접 이 땅에 오셨다는 것을 깊이 묵상해야 합니다. 주님은 원격으로 십자가를 시청하지 않으시고 직접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과 교제하시고 먹고 마시며 가르치고 전파하고 병자를 가까이하시며 치료하셨습니다. 교회는 예수님의 몸이고 예수님은 교회의 머리입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우리는 교회를 어머니처럼 사랑하며 신영지주의사상을 버리고 컴퓨터 앞에 시청자가 아니라 원래의 자리에서 예배하는 예배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서울에스라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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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인터넷 예배를 개혁하라 - 레위기 10장 1~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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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05주년 맞은 춘천안디옥교회
- 성도들 위한 정착프로그램과 심방전도사 제도 운영 소그룹통한 영적성숙과 복음화위한 중보기도 도모 춘천안디옥교회(담임=이준복목사)는 1919년 설립되어 올해로 창립 105주년을 맞이했다. 일제의 탄압 등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성장해 왔다. 유한익목사에 의해 세워진 이 교회는 유철수목사, 박희준목사. 유진형목사 등을 거쳐 현재는 이준복목사의 부임해 사역하고 있다. 이 교회는 「기도·전도·헌신 열에 불타는 안디옥공동체」라는 비전으로 성도들이 기도의 전념하도록 이끌고 있다. 또한 성도들의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과 더불어 다양한 사역에 헌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105년 전에 믿음의 성도들에 의해서 설립 이 교회는 성미부락이라는 마을에서 시작됐다. 이 교회에서 담임사역자로 사역을 시작한 유한익목사는 춘천지역 최초의 한국인 목사였다. 유목사는 3.1 운동 등에 앞장선 목회자이기도 했다. 유목사는 이 교회에서 사역하면서 선교백년기념 전도단에서 활동한 만큼 각 지역의 복음전파에 몰두하면서 나라를 사랑하는 일에 앞장섰다. 이렇게 교회가 자라나면서 일제의 탄압을 받는 등 어려움도 있었다. 특히 일제의 탄압으로 인해서 교회가 폐건물이 되어서 교회의 명맥이 끊기기도 했다. 광복이후에는 분단과 한국전쟁으로 교회가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한국전쟁 시기에 이 교회는 폐쇄되었고, 8개월 동안 예배를 드리지 못했다. 한국전쟁 등의 시기를 지나면서 파송받아 부임했던 박송길전도사는 교회는 여선교회를 조직하고 장로를 세우며, 교회 대지를 매입하는 등 교회로서의 체계를 유지했다. 1960년대 이 교회는 한국전쟁 등으로 인해 안정화에 들어갔으며 1980년대에 13대 목회자인 이영호목사가 부임하면서 입교인의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이목사는 각 속회와 선교회와 청년회, 중고등부 활동을 강화했다. 또한 건전한 평신도지도자를 세워서 교회를 섬기게 했다. 성도들의 정착위한 프로그램 진행 1989년 이 교회는 14대 담당사역자로 유진형원로목사가 부임하게 되면서 기존의 남춘천교회에서 춘천안디옥교회로 교회이름을 바꾸었다. 이후 이 교회는 「기도·전도·헌신 열에 불타는 안디옥공동체」라는 비전을 가지고 사역하고 있다. 안디옥교회 부흥의 3대 요인인 △기도 △전도 △헌신에 주력한 결과 28구역으로 이루어졌던 교회가 200여 구역으로 성장했으며, 강원최대 5천석 성전을 건축하게 됐다. 「기도」는 새벽기도 운동과 철야기도를 통해서 성도들이 기도에 전념하도록 이끌었다. 「전도」는 이슬비전도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했다. 특히 이슬비전도를 통해 교회로 오게 된 성도들에게 1대 1 정착프로그램을 운영해 성도들이 정착할 수 있게 했다. 정착 후 양육프로그램으로는 △알파코스 △MTS 양육 △베델성경공부 등을 진행하고 있다. 성도들을 더 싶도깊게 관리하기 위해서 심방전도사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각 교구의 담당목사가 살피기 어려운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서 진행되고 있다. 「헌신」은 예수님처럼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섬겨야 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몸헌신 △마음헌신 등을 강조하면서 교인들이 사랑을 품고 교회를 섬기도록 했다. 이러한 3가지 비전을 통해 교회가 성장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022년 부임한 이준복담임목사도 이러한 사역을 이어받아서 사역하고 있다. 이 교회는 성경의 안디옥교회처럼 선교의 전진기지 역할도 감당하고 있다. 아시아 지역의 100~200교회를 개척해서 현지 목회자들을 세워 이들을 위한 생활비도 제공하고 있다. 목장모임과 중보기도 사역 활발 이 교회는 목장제도를 통해 소그룹으로 성도들의 신앙생활을 강화하고 있다. 목장모임은 「△시작하기 △찬양과 경배 △말씀나누기 △기도섬김」이라는 순서로 진행되고 있다. 시작하기는 한 주간의 삶을 돌아보면서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 기도응답이나 특별한 경험을 나누는 시간이다. 말씀 나누기 시간에는 그 주 주일설교 말씀을 가지고 나눔을 하는 시간을 가진다. 기도섬김시간은 기도제목을 나누고 함께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이다. 특히 전도대상자를 서로 나누고 기도하는 시간도 가진다. 이 교회는 릴레이 중보기도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역은 지난 2011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교회는 기도제목을 중예배실 뒤쪽이 비치해 성도들이 보고 기도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또한 기도를 마친 후 기도시간표에 기도 한 성도의 이름을 기입하게 하고 있다. 이 사역의 목표는 「△지역의 복음화와 기도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사역한다 △우리교회가 부흥의 중심이 되도록 성도들이 함께 기도함으로 교회의 비전을 함께 이루어가도록 섬긴다 △우리교회 성도들이 기도를 통해 지속적인 제자훈련의 연장선을 걷도록 한다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기도사역을 통해 하나님나라의 사역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도록한다」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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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05주년 맞은 춘천안디옥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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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강화도 지역 선교와 이웃사랑을 실천
- 성경중심의 설교와 다양한 예배로 삶의 제자화에 헌신한 교회 ◇ 강화도 문산리에 위치한 성산교회는 곧 50주년을 맞이한다. 박영식 담임목사 강화도에 위치한 성산교회는 1975년 11월 2일 초대 교역자 김만효전도사와 성도 14가정이 강화 문산리 지역의 복음화와 세계 선교를 위해 창립했다. 그 후 2010년 8월에 담임으로 부임한 박영식목사(사진)는 지금까지 14년간 하나님의 부르심에 헌신해서 귀한 교회를 변함없이 섬기고 있다. 박목사는 “강화는 축복의 땅이다. 강화는 이미 오래전부터 작은 행정지역인 ‘리’단위까지 교회가 들어와 있었다”며, “초기선교사들과 이후 한국교회의 복음사업의 수혜지였다”고 전했다. 산성교회는 내년에 창립 50주년을 맞이한다. 본문중심의 강해설교·다양한 예배에 집중 성산교회는 전통적인 예배와 함께 꾸준한 성경공부와 말씀을 기반으로 제자도를 세워가는 교회다. 이것은 설교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해, 성경본문을 깊이 해석하고 효과적인 적용을 통해 말씀에 집중하는 박목사의 설교관에 기인한다. 그는 사람들이 듣기 좋은 설교를 하지 않으려 노력한다. 하나님과 구원자이신 예수 중심의 설교, 즉 성경의 네러티브를 통한 구원역사를 전하려고 노력한다. 박목사는 “예수님 중심의 구원역사를 바로 전할 때 성도들의 삶의 자리에 말씀의 열매가 나타난다”며, “바른 설교는 순종의 자리로 성도를 초대하고, 그들의 삶으로 이어져 ‘믿음을 살아내는 제자’로 성장하게 된다”고 말한다. 또한 박목사는 전통적인 예배관을 중심으로 점점 한국교회에서 사라지고 있는 주일 오후 예배와 수요일 저녁예배 그리고 금요구역예배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주일 본 예배와 오후 예배는 형식을 달리해서 전통적인 예식의 본 예배와 찬양과 자유로움이 있는 오후 예배를 병행해 성도들이 보다 다양한 형식의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인도하고 있다. 또 수요일은 「진리의 예배」란 주제로 성경을 깊이 강해하는 말씀에 집중하고, 금요구역예배는 잘 구성된 교단공과를 가지고 체계적인 신앙교육에 힘을 쓰고 있다. 그리고 매일 드려지는 새벽예배에는 기독교 영성과 기도의 은혜를 경험하는 예배를 통해 성도들을 신앙적 삶이 있는 참된 제자로 세워가고 있다. 성산교회와 박목사는 동 교회뿐 아니라, 한국교회 전체에 부흥과 회복을 위해서는, 보다 깊이있는 설교문화가 확산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매년 1회씩 목회자의 건강한 설교 사역을 돕기 위해 목회자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고, 이 행사는 올해로 8회차를 마쳤다. 이웃과 열방에 예수의 사랑을 전하는 교회 성산교회는 강화도와 문산리 지역에 복음과 사랑을 나누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 교회는 관계중심의 전도에 힘을 쏟고 있다. 강화도는 지역의 특성상 이주가 많지 않고 지역 깊이로 이주민들이 정착을 하기가 쉽지 않은 곳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교회는 지역에 이주민이 들어오면 그들의 정착과 생활이 잘 적응될 수 있도록 협조한다. 마치 해외 한인교회들이 하는 이민 사역의 형태와 같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부활절이나 감사절 절기마다 달걀과 행사 음식 등을 이웃에 나누고 예수의 사랑을 전한다. 특별히 이웃의 어려운 상황이 전해지면 외면하지 않고 그들을 돕고 지원한다. 박목사와 교회는 최근에 형편이 어려운 이웃교회의 목사의 한 자녀가 희귀암에 걸렸다는 소식을 듣고, 그 목회자 가정에 특별 절기헌금을 보내기도 했다. 또한 같은 지방회인 인천지역에 속한 12개의 개척교회에 강화도 특산 농산품을 보내, 교회들의 생활과 사역을 지원하는 일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또 인도네시아와 브라질에 2개의 교회에 선교비를 지원하고, 자립이 어려운 두 개의 개척교회에도 별도로 선교헌금을 보내고 있다. 박목사는 “강화도가 복음화율이 매우 높은 매우 전통적인 은혜의 땅이었지만 지금은 기독교인이 줄어들고 있다”고 안타까워하며, “성산교회는 앞으로도 강화도와 이 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증가하는 고령층 사역에 관심과 지원 쏟아 박목사는 교회 구성원의 30%가 고령층 성도라고 한다. 한국 사회의 변화로 인해 교회내 연령층에도 변화가 따라오고 있다. 동 교회도 고령인들을 위한 사역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그는 “교회 내에 연령을 중심으로 한 선교회를 없애고 나이를 복합적으로 구성한 직원회와 구역을 중심으로, 세대와 상관없는 공동체를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오히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나이를 초월해 연합이 잘되고, 연령의 많고 적음으로 인해 소외되거나 외면당하는 일이 없다고 전한다. 또 사역의 초창기에는 꾸준한 심방과 독거노인 방문, 돌봄 등을 통해 고령층 성도들을 섬기는 일을 지속해 왔다. 박목사는 “교회는 사랑방과 같아야 한다. 서로를 돌보고 나누고 함께 할때 비로서 교회의 본모습이 만들어진다”고 전한다. 이번 여름행사도 모든 연령의 성도들이 함께 좋은 곳을 찾아 은혜롭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목사는 앞으로 소그룹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을 소개했다. 그는 “말씀을 중심으로 서로 삶과 신앙을 나누고 함께 하는 교회공동체를 꾸려가고 싶다”며, “내가 세운 목회철학은 죽어가는 사람(영혼)을 살려서, 세우고, 함께 살아가는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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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강화도 지역 선교와 이웃사랑을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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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 여호와께서 그를 생각하신지라 (사무엘상 1장 20절)
- 한 청년을 상담하다가 그 친구 안에 있는 깊은 상처가 되는 말을 발견했습니다. 그 청년이 출생할 때 뱃속에 세 아이가 잉태되었는데 어머니의 건강상태로 인해 세 쌍둥이 출산이 어려워 셋 중 두 명의 생명을 포기하고 그 중 한 생명이 태어난게 그 친구였는데 너가 다른 두 생명을 포기할 만큼의 가치가 느껴지는 삶을 살고 있지 않다는 말을 부모님께 들은 것입니다. 부모님들의 말을 마음에 새긴 그 청년은 항상 그 말을 자신 안에 새기며 내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 태어났어야 하는데 하며 스스로 정죄하고, 자신을 비하했습니다. 제가 그 청년에게 어떤 이야기를 해줄 수 있을까 묵상하다가 어느 날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사람들의 한 가지 특징을 발견하고 그 이야기를 해줬습니다. 바로, 아브라함, 이삭, 야곱, 모두 다 자녀가 순적하게 생기지 않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의 하나님의 사람들의 특징은 태어나자마자 신생아였을 때 삶의 어려움과 죽음의 위기를 겪었다는 것입니다. 모세는 태어나자마자 죽임을 당할 위기에 처해 그 어머니가 갈대상자 안에 넣고 나일강에 떠내려 보냈습니다. 예수님은 헤롯왕이 베들레헴 주변에서 태어난 모든 남자아기를 찾아 죽이라는 명령을 내려 태어나자마자 죽임을 당할 뻔하셨습니다. 천사가 나타나 아기를 데리고 이집트로 도망가라 알려주셔서 죽음의 위기를 피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사람들의 특징 중 한 가지가 바로 생명이 탄생하는 과정이 순적하지 않았고 또 태어나서도 여러 가지 위기를 경험했다는 것입니다. 내가 태어날 때의 배경과 또 태어나서의 여러가지 일들이 비록 힘들고 어려운 과정 가운데 있었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사람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그 모든 일들을 통해 하나님의 일을 행하시는 분이심을 믿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말씀에 등장하는 한나라는 여인은 자녀가 없었습니다. 자녀가 생기지 않는 아픔으로 인해 하나는 마음이 괴로워서 여호와 하나님께 통곡하며 기도합니다. 사무엘상 1장 10절에 “한나가 마음이 괴로워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며”라고 나옵니다. 마음의 괴로운 일이 있을 때, 삶의 어려움에 닥쳤을 때 하나님 앞에 통곡하며 기도할 수 있는 것이, 소리치며 눈물 흘리며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것이 얼마나 큰 하나님의 은혜이며, 하나님의 자녀 된 자들이 누릴 수 있는 권리인지 모릅니다. 세상의 많은 이들은 삶의 어려움이 있을 때, 고난과 고통 가운데 있을 때 권위자를 찾아갑니다. 큰 돈도 내고, 모든 관계를 총동원해서 나를 위로해 주고, 격려해주고, 힘을 줄 수 있는 사람을 찾아갑니다. 하지만 자신에게 도움을 주고 위로해 주는 역할을 하는 사람도 위로받아야 하고 도움을 받아야 하는 연약한 인간일 뿐입니다. 하지만 믿음의 사람들은 전능하신 하나님 앞으로 나아갑니다. 부족함이 없고, 연약함이 없으신, 모든 위로와 힘 주실 준비가 되어있으신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음이 은혜이며 감격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한나가 아이가 생기지 않아 하나님께 기도하며 통곡했듯이 우리도 하나님께 나의 삶의 문제와 어려움들을 가지고 나아와 그렇게 눈물 흘리며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을 돌아보길 원합니다. 진짜 내 삶에 눈물 흘릴 일이 없으십니까? 내 삶에 기도해야 할 일이, 기도해야 할 대상이 없으십니까? 없는 것이 아니라 하지 않고 있는 것 아닙니까? 우리도 한나를 본 받아 하나님 앞에 내 삶의 모든 문제들과 어려움을 내려놓고 통곡하며 기도할 수 있는 저와 여러분들이 다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한나를 생각하셨던 것 같이 저와 여러분들을 생각하시고, 우리의 기도 소리에 응답하시고, 우리에게 약속하신 대로 이루어 주실 것을 믿습니다/십대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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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 여호와께서 그를 생각하신지라 (사무엘상 1장 2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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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누구를 모시고 살고 있습니까?(눅 24:13~35)
- 사람은 누구를 모시고 사느냐에 따라 그 삶의 영향과 질이 달라지게 됩니다. 먼저,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사람은 부모님의 마음과 생각과 좋아하시는 것들과 건강에 영향을 받게 될 것입니다. 지혜가 많으신 부모님을 모시고 산다면 지혜를 배울 것이지만 계산이 분명한 부모님이시라면 계산을 정확하게 하며 살게 될 것입니다. 대통령을 모시고 사는 사람 또한 대통령에 따라 삶이 달라질 것입니다. 골동품 전문가를 모시고 있는 사람은 날마다 보는 것이 골동품이 될 것이고, 어느 것이 진품인지 아닌지를 식별할 수 있는 눈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퍼스널 트레이닝 전문가를 모시고 있는 사람은 운동과 근육에 대해 잘 알게 되며 어떤 운동이 어떤 근육을 발달시키고 어떻게 음식을 먹어야 건강과 근육을 유지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게 될 것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가 누구를 모시고 살든지 간에 우리는 우리가 모시는 분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 그렇다면 성도는 누구를 모시고 사는 사람입니까? 성도는 그가 누구든지 간에 예수님을 모시고 사는 사람입니다. 사도 바울은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갈2:20)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즉, 성도는 그 안에 예수님을 모시고 사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성도가 예수님을 모시고 산다는 사실은 매우 놀라운 것입니다. 세상의 어느 한 분야 전문가를 모시고 살아도 그 사람의 전문 분야와 성품에 따라 영향을 받게 되는데, 예수님은 하늘과 땅의 주인이시요 창조주요 구세주이시며 사랑과 성품에 있어서 완전하신 모델이자 지금도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존귀하신 예수님을 모시고 사는 것이 성도임에도 오늘 성도들 가운데에는 예수님을 모시고 사는 것 같지 않은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분명히 신앙도 좋고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데 말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 이유 가운데 하나는 많은 경우 예수님을 모시고 살기는 하는데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만 모시고 살기 때문입니다. 분명 십자가는 능력입니다. 그러나 십자가의 주님만 모시고 살다 보면,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님의 사랑을 이해하고 그런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는 깊어져 가는데, 거기서만 끝나는 경우가 많게 될 수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분명히 예수님은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예수님은 사흘만에 부활하셔서 하늘과 땅의 주인이 되시고 우리와 함께 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이시요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이 되셨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자신이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도 되리라”(롬6:5)고 증거하였습니다. 이 말은 성도는 예수님을 믿는 그 순간 예수님과 함께 연합하여 십자가에서 죽은 사람이고, 동시에 부활하신 예수님과 함께 연합하여 이 땅을 살아가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즉, 이 땅의 모든 성도들은 부활의 주님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는 말씀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땅의 성도는 부활의 주님을 모시고 살아가는 성도입니다. 하늘과 땅과 땅 아래의 모든 존재들이 무릎을 꿇어야 할 대상이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모든 것들의 주인이 예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부활의 주님과 동행하면서 삶의 모든 현장에서 부활의 주님을 부르며 주님을 초대해야 합니다. 부활의 주님께 우리의 삶을 의탁해야 합니다. 부활의 주님의 이름으로 선포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사망 권세를 깨뜨리신 부활의 주님의 능력이 성도들의 삶 가운데 역사하시게 될 것입니다. /대전중앙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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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누구를 모시고 살고 있습니까?(눅 24: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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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러빙핸즈, 관계중심적 세계 최장기 멘토링
- 러빙핸즈(대표=박현홍)는 한부모·조손·다문화 가정의 아동과 최단 4년에서 최장 11년까지 일대일 만남으로 멘토링을 하고있는 기독교NGO단체이다. 멘토와 멘티의 신뢰관계 및 청소년 안전망을 두텁게 형성하는 멘토링을 한다. ‘한 명의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친구로서 옆에서 지켜주자’라는 모토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최단 4년에서 최장 11년까지 일대 일 만남을 주선 러빙핸즈의 멘토링은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학습멘토링과는 조금 다르다. 이 단체의 멘토는 한명의 아이가 청소년 시기에 맞는 아동학대, 가출, 학교폭력 등의 여러 위험에서 내 편이 되어주는 한 사람, 어른친구가 되는 것이 목표이다. 그래서 한번 매칭된 멘토는 멘티가 성인이 될 때까지 관계를 지속하고, 다른 지도보다는 그저 한달에 두 번 이상 함께 만나 밥을 먹으면서 친해진다. 그렇게 멘티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함께 재미난 활동을 하는 등 소소한 추억들을 만드는 일을 한다. 박현홍대표는 “어려운 환경의 아동들은 관계를 맺어본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멘토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아동이 관계적으로 미숙하게 행동해도, 어른친구인 멘토가 인내하고 참을 줄 알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배운다. 이것을 통해 자신의 삶을 밝고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건강한 자아상을 갖게된다”고 말했다. 멘토의 역할이 중요한만큼 자원하는 모든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멘토 양성과정’을 반드시 거쳐야만 하는데 아침 9시부터 시작해서 저녁 7시까지 이틀, 총 18시간을 이수해야한다. 수료 후에도 세명의 추천서가 필요하고, 매월 3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약정해야한다. 「한 명의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친구로서 옆에서 지켜주자」, 박현홍대표가 이런 모토를 가지게 된 계기가 있다. 어느 날 한 멘토가 자기가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도움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멘토들과도 얘기해보니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때부터 멘토링은 멘토와 멘티가 서로 도움을 주는 관계임을 깨닫고 2~3년 전부터는 “오히려 돕지말자고 말한다”고 전했다. 박대표는 “돕는다는 것 자체가 상하관계로 나누어지게 되는 것이다. 근데 그들의 입장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그게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면서, “그때부턴 멘토와 멘티의 관계가 상호존중하는 동등한 관계로 방향성이 변화되었고, 이것이 러빙핸즈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통해 “예수님을 소개할 수 있는 너무나 좋은 도구가 되더라”고도 말했다. 박대표는 “잠깐의 도움이나 물질적인 지원은 받아봤지만,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어본 경험이 없는 아동들은 어떻게 이것이 가능한지에 대해 의문을 갖는다”면서, “자연스레 멘토가 믿는 하나님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고, 먼저 물어보면 그때부터 복음을 전해 준다”고 설명했다. 러빙핸즈에서는 그들의 첫 사회생활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대학에 입학하는 멘티에게는 ‘대학입학 장학금’으로 250만원, 취업하는 멘티에게는 ‘취업지원 장학금’으로 100만원과 정장 혹은 오피스룩 구입비 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멘토링을 멘티가 고등학교 졸업하는 나이까지 끝까지 진행한 사례는 올해 2월까지 286사례에 이른다. 그중에는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7년동안 멘토링을 잘 마친 후 20대 중반 직장을 잡고 안정이 된 졸업멘티가 러빙핸즈 멘토선생님이 된 사례도 있다. 박대표는 “친구가 필요없는 사람은 없다”면서, “현재 상황은 대상자가 정해져있지만, 청소년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기 때문에 멘토링을 필요로 하는 누구에게나 매칭하는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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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러빙핸즈, 관계중심적 세계 최장기 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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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실천] 사마리안퍼스서 OCC 선물상자 패킹파티
- ◇사마리안퍼스가 크리스천 아티스트와 함께 OCC 선물상자 패킹파티를 진행했다. 전쟁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어린이에게 선물 전달 현지교회 사역자와 협력해 제자양육 프로그램 제공 기독교 국제구호단체인 사마리안퍼스가 지난 16일 마포구 스튜디오에서 크리스천 아티스트를 초청해 전쟁의 아픔에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어린이를 위한 ‘OCC 선물상자 패킹파티’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OCC선물상자 사역을 실제로 경험하며, 전 세계 미전도종족 어린이를 위한 OCC선물상자를 정성껏 준비한 선물 아이템들로 채웠다. 또한 손편지를 동봉한 후 선물 받을 어린이가 복음을 받아들이도록 중보기도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는 SNS 인플루언서 및 아티스트 「초롱이와 하나님」의 김초롱작가, 지음, 아베크듀, 썸머메론, 굿뉴스드로잉, 타이더 정이슬대표가 각자 특별한 선물 아이템을 준비해 지구 반대편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선물을 포장했다. 참가자 중 다수는 이전에도 사마리안퍼스와 협력하여 사역을 진행한 경험이 있으며, 지속적인 사역파트너로 활동해 왔다. 준비된 선물은 장기화된 전쟁의 아픔을 겪는 우크라이나 어린이에게 복음제시와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패킹파티에 참여한 타이더 정이슬대표는 “어릴 때 힘든 시기를 보냈는데 그때 생각으로 다른 일상을 살고 있을 우크라이나 아이들에게 필요할 만한 선물을 준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작가 썸머메론은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누군가를 위해 선물을 준비한 건 처음인데 정말 필요한 아이에게 전해지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김초롱작가는 “조카를 생각하며 남자아이 선물을 준비했다. 조카와 비슷한 또래 아이들이 우크라이나 전쟁지역에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는데, 선물로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위로를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 단체 관계자는 “한국의 크리스천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어린이 사역인 OCC선물상자에 참여하여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면서, “한국의 크리스천 청년들이 좀 더 쉽고 즐겁게 복음을 전하는 어린이 사역에 동참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패킹파티가 되어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OCC선물상자는 전 세계를 175개국을 누비는 사마리안퍼스의 최대 규모 어린이 전도사역으로 2023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100개국 이상에 1,130만 개 선물상자를 전달했다. 또한 검수 및 전달 과정에서 무려 54만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여 사역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2023년 한국에서 297개 단체의 참여로 모인 37,786개 선물상자는 몽골, 우크라이나, 필리핀 등의 전 세계로 전해져 어린이의 희망이 됐다. OCC선물상자 사역의 핵심은 선물상자와 함께 전해지는 복음과 체계적인 12과 제자양육과정 「가장 위대한 여정」이다. 이를 통해 현지교회 사역자들과 협력하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도 이 단체 홈페이지에서 OCC선물상자 무료신청이 가능하며 많은 교회 및 개인후원자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이 단체는 선한 사마리아인의 마음으로 지난 50년간 전 세계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영적, 물질적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1970년부터 전쟁, 빈곤, 자연재해, 질병, 기근의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도우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한국을 포함해 캐나다, 영국, 호주 및 독일에 지사를 설립하였고, 17개국에 현장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사마리안퍼스는 △의료선교 △식수위생사업 △생계지원 △긴급재난구호 등의 사역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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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실천(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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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실천] 사마리안퍼스서 OCC 선물상자 패킹파티
신학/선교/해외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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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어명세계선교회
- ◇어명세계선교회 이기도목사 부천시에 위치한 주예수이름교회(담임=이기도목사·사진)와 어명세계선교회는 전 세계를 무대로 복음을 전파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데 헌신하고 있다. 이 두 기관의 중심에는 이기도목사가 있다. 이목사는 열정적인 선교사역과 지역사회의 복음화를 위해 힘쓰며,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민족과 열방을 구원하는 사명을 다하고 있다. 주예수이름교회는 2006년 1월 1일 개척 예배를 드리며 시작됐다. 중국에서 선교활동을 하다가 추방된 후 몽골에서 선교사로 활동했던 이목사는, 2005년 말까지 몽골에서 사역을 이어가다가 한국에 돌아와 교회를 개척했다. 교회의 표어는「민족과 열방을 주 예수 이름으로 구원하는 교회」로, 이는 교회의 설립 초기부터 지금까지 변함없는 비전이다. 이 교회의 모든 사역은 선교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이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전 세계를 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있다. 이목사는 “어명세계선교회는 2012년에 설립되었다. 주예수이름교회에서 단기선교를 통해 많은 경험을 쌓았고,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선교사역을 위해 선교회의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 선교회는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는 마태복음 28장 18절부터 20절 말씀을 중심으로, 민족과 열방을 구원하는 사명을 어명으로 받들어 실행하고 있다. 이목사의 목회 철학은 '제자'와 '선교'에 집중되어 있다. 그는 신학교 시절,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비전이 바로 이 두 가지라고 말한다. 이목사는 “몽골과 중국에서 선교사로 활동하며 많은 제자교회를 세웠고, 내 사명은 '전도자 스피커'로 정의할 수 있다. 하나님의 복음과 성경을 외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교회와 선교회는 이러한 이목사의 목회 철학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복음을 전하고 있다. 교회사역은 열방을 향한 선교중심으로 실천 11월, 멕시코서 세계선교대회와 광장집회도 이 교회는 주일 예배에는 매주 150~200명의 성도가 참석하고 있으며, 이들은 선교의 사명을 함께 꿈꾸고 있다. 이목사는 사도행전 말씀을 중심으로 교회의 비전을 성도들과 나누며, 성도들이 교회 활동과 선교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성도들은 말씀을 통해 교회의 비전을 공유하며, 사도행전적 교회와 선교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목사는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에서 활동하며 지역사회 내 교회들의 연합과 부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목사는 2021년에 총회장을 역임하며 지역 복음화와 교회의 부흥을 위해 기도하고 활동했다. 이목사는 “열방을 향해 나가고 선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선교회와 교회가 속한 지역의 복음화와 교회들의 부흥이 있어야 한다” 면서, “한국교회가 세계복음화에 중점국가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한국교회 및 지역사회 내 교회의 부흥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교회는 부천시 내 다른 교회들과 연합하여 기도회와 전도축제를 진행하며,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 선교회는 일본, 우크라이나, 독일,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등 전 세계에서 선교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복음전도 집회, 지도자세미나, 교회설립, 제자파송, 고아원설립 지원 등 다양한 사역을 펼치고 있다. 2018년도에는 경기도 포천에서 제1회 세계선교대회를 개최했으며, 2022년에는 인도네시아 메단에서 제2회 세계선교대회를 열어 큰 성공을 거두었다. 그리고 2023년 제3회 세계선교대회를 경기도 광주에서 진행했다. 오는 11월에는 멕시코에서 「제4회 세계선교대회 및 광장집회」가 열린다. 이목사는 “이 대회에는 약 2만 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현지에서는 이미 집회를 위해 준비중에 있으며, 여러 각국에서 참여하는 교회들이 기도로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선교회는 선교활동을 위해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친다. 매주 토요기도회를 통해 회원들과 교인들이 함께 모여 기도하며,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비한다. 이목사는"최고의 준비는 기도"라고 강조하며, 선교지를 위한 영적 준비를 중요시한다. 선교지에서의 예배와 기도 경험을 통해 현지 교회들이 영적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올해에도 여러 중요한 선교 활동이 계획되어 있고 많은 활동들이 이미 진행됐다. 지난 2월과 3월 각각 일본과 대만에서 세미나를 진행했으며, 4월 파키스탄 운동장집회를 진행했다. 그리고 지난달 22일부터 27일까지 몽골에서 집회가 하나님의 은혜로 진행됐으며, 9월에는 영국에서 이주민들을 위한 집회가 예정되어 있다. 한편 이목사는 “마지막 선교의 땅 끝은 북한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북한에는 20~40만 명의 사람들이 지하교회에서 숨어 예배를 드리고 있다. 어명세계선교회는 북한에 복음을 전할 날을 고대하며 지속적으로 기도하고 있다”며 강조했다. 또한 "선교 명령은 선택이 아니라 순종해야 할 명령"이라고 덧붙였다. 이 교회와 선교회는 하나님의 지상명령을 어명으로 받아들여 순종하며, 전 세계 곳곳에서 복음의 빛을 밝히기 위해 헌신하고 있다. 이들은 선교의 사령관인 예수 그리스도의 명령에 따라 모든 영혼을 구원하는 사명을 다하고 있다. ◇아르헨티나에서 부흥집회를 진행하는 어명세계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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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어명세계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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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 고 코리아서 다음세대를 위한 집회
- 8월 10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 홀에서 렛츠 고 코리아 집회가 열린다(사진은 지난해 오산리에서 진행한 집회) 캠퍼스문화가 예수 경외하는 문화로 변화되길 추구 청년이 하나님나라와 통일한국 준비하는 일에 주력 렛츠 고 코리아(총책임자=마크 조선교사)가 다음달 10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 홀에서 「은혜」란 주제로 렛츠 고 코리아를 진행한다. 대상은 다음세대와 다음세대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이다. 이번 집회는 캠퍼스의 문화가 예수를 경외하는 문화로 변화되고, 청년들이 예수의 제자로 헌신하는 것을 추구한다. 이 단체 관계자는 “은혜는 누구도 차별하지 않는다. 은혜는 배경에 상관없이 역사하고 인종적, 경제적 경계를 넘어선다. 은혜는 하나님께서 받을 자격이 없는 이들에게 주시는 과분한 사랑이다”면서, “더욱이, 지금 어느 때보다 은혜가 필요한 이 시기에 더 많은 은혜를 얻기 위해 담대한 확신을 가지고 그분의 은혜 보좌에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매년 집회를 준비하고 진행하는 동안 성령님께서 다음세대를 회복시키신다. 하나님나라를 위해 명확한 정체성을 가지고 헌신하게 하시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집회가 가진 비전은 잃어버린 자녀가 하나님께 돌아와 정체성을 회복하고,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사는 것이다. 누가복음 15장에 나오는 탕자처럼 이 시대의 다음세대가 하나님께 돌아오길 추구한다. 특히 다음세대가 하나님나라와 의를 구하는 삶을 살게 하며, 통일한국을 준비하는 일에 주력하게 한다. 강사는 다윗의 열쇠 대표 김선교선교사,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류응렬목사, 이번 집회 총책임자인 마크 조선교사, 포드처치 원유경목사, 드러머 리노이다. 찬양팀은 로드웨이브, 수상한거리, 헤븐워십이 맡는다. 또한 게스트로 뮤지컬 배우 이지훈과 유턴콰이어가 참여한다. 렛츠 고 코리아의 비전은 지난 2019년 총책임자 마크 조 선교사가 한국을 몇 차례 방문하는 중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강력한 감동으로 시작됐다. 마크조선교사는 “대한민국의 다음세대를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안타까운 마음과 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느꼈다. 그래서 소중한 다음세대를 위한 집회를 놓고 기도하기 시작했다”면서, “주님께서 잠실주경기장에서 다음세대를 위한 집회를 드리기 원하신다는 마음을 주셨다.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집회를 진행했고, 많은 간증이 있었다”고 말했다. 조선교사는 “120명의 중보자들이 매일 기도하며 바라는 것은 2024 렛츠 고 코리아를 통해 캠퍼스의 문화가 예수님을 경외하는 문화로 변화되는 것이다. 그리고 집회에 오는 모든 청년이 예수를 깊이 체험하고 제자로 헌신하는 것이다”면서, “다음세대가 깨어 일어나 통일을 준비하는 일에 렛츠 고 코리아가 사용받기 원한다”고 말했다. 또 “항상 기도의 끈을 놓지 않고 주님만을 구하며 나아갈 때 대한민국의 다음세대가 통일을 넘어 열방의 부르심을 향해 나아가는 부흥의 물결을 보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 집회는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되어 해마다 열리고 있다. 2022년에는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렸으며, 2023년에는 오산리금식기도원에서 가족 구성원 모두와 다음세대를 위한 예배가 각각 열렸다. 특히 2023년에는 집회를 앞두고 40일의 24시 예배와 중보기도로 준비되었다. 등록링크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cbFCXcsdqlJU-wDDa5iai5RMwmJ4CqrdTWKsQxgM1Swd9aJQ/viewform?usp=sha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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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 고 코리아서 다음세대를 위한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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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퉁이돌선교회서 선교 아카데미
- 모퉁이돌선교회(대표=이 삭목사)는 9월 9일부터 2024 모퉁이돌 선교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이 학교는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대로 순종하는 선교적 삶을 살아가도록 훈련하는 학교이다. 학교는 △북한선교훈련 △기도훈련 △전도훈련으로 진행된다. 「북한선교훈련」은 9월 9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월요일 진행된다. 강사는 대표 이 삭목사와 총무 이반석목사 등 북한전문 강사이다. △하나님이 조선을 사랑하사 △평양에서 예루살렘까지 △나는 북한을 포기한적이 없다 △나는 북한지하교회 성도였다 △주체사상에서 성경으로 등의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전도훈련」은 9월 9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월요일 진행되며 이 선교회 전도 훈련 담당인 세리나 간사가 진행한다.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복음통일을 준비하며 북한인을 사역자로 세우는 전도훈련이다. 「기도훈련」은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된다. 하나님나라와 뜻을 따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기도를 드리기 위해 기도훈련과 영적 전쟁을 학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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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방에서 드리는 기도 (4)
-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우리의 아버지이신 하나님은 뜻을 가지고 계신 분이다. 이 말은 그분을 초월적이고 관념적인 신론의 범주 안에 넣을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분은 자신의 뜻을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에 펼치시는 분이다. 그래서 성경에서 말하는 하나님 즉 기독교의 하나님은 앞에서 우리를 이끌어 나가시는 분이다. 창세기는 온 우주 만물과 세계를 창조하신 분으로 고백하며 출애굽기는 한 민족을 택하여 이들을 약속의 땅으로 이끌어 가신 분으로 기록한다. 이를 토대로 해서 신구약 성경은 창조의 신학과 구원의 신학으로 해석되고 정립되었다.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셔서 복음을 선포하시고 많은 병자를 고치시고 여러 일을 하신 모든 일은 오직 자신을 이 땅에 보내신 ‘아버지의 뜻’을 헤아리는 것이었으며 이를 위해 늘 기도하셨다. 그 기도의 응답으로 아버지의 뜻은 아들에게 전달되었으며 따라서 “내가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요한복음 5:17)라고 하셨으며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더 큰 일도 하리니”(요한복음 14:12)라고 말씀 하셨다. 하나님의 뜻은 먼저 하늘에서 이루진다. 이 때의 하늘이란 영어 표현으로 스카이(sky)라기 보다 헤븐(heaven)에 가까울 것이다. 땅 보다 높은 하늘, 땅 위에 있는 하늘, 땅을 지켜보는 하늘, 땅의 일에 개입하는 하늘, 땅을 이끌어가고 섭리하는 하늘 그래서 그 하늘은 하나님의 보좌가 계신 곳이고 하나님의 다스림이 있는 곳이며 결국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이렇게 하늘에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듯이 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기를 너희들도 기도하라는 것이다.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오직 하나님 한분의 의지만으로도 가능하다. 그러나 이 뜻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땅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기도와 동참이 필요하다. 하나님은 사람들과 함께 그 일을 하고자 하시기에 동역자를 부르시고 그들과 함께 자신의 뜻을 펼쳐 나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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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방에서 드리는 기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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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목자교회 여름말씀기도회 성황
- *사진 선한목자교회 제공 선한 목자교회(담임=김다위목사)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불의한 세상, 하늘을 사는 그리스도인」을 주제로 여름말씀기도회를 진행했다. 기도회에서는 산 소망을 가진 자,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받는 자임을 되새겼다. 그리고 하나님나라 백성의 사명을 가지고 살아갈 것을 기도했다. 기도회 첫날 박지훈목사는 “이번 말씀기도회에 참여하는 모든 성도들이 이 땅 가운데서 하늘 백성의 삶을 살아가는 은혜의 때가 열리게 하소서”라며, “베드로전서 말씀을 통해 우리를 가르쳐주시고 인도해 달라”고 기도했다. 이 날 설교는 이우람목사가 「흩어진 나그네의 노래」란 제목으로 베드로전서 1장 말씀을 가지고 전했다. 이목사는 흩어진 나그네의 정체성에 대해 말하며, “그리스도인인 우리는 △산 소망을 가진 자,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받는 자 △예수님께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받을 자”라고 강조했다. 불의한 세상속에서 소망을 가진 그리스도인 다짐 말씀을 들은 참여자들은 말씀묵상과 나눔의 시간을 가진 후, 기도했다. 먼저 “부활의 산 소망을 갖고 살아가기를, 특별히 사랑하는 사람의 고난과 죽음 앞에 서 있는 성도들에게 힘을 달라”고 기도했다. 또한 “성도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받는 존재이다”면서, “두려운 마음이 떠나가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특히 다음 세대를 위해서는 “청소년과 청년들안에 하나님이 주시는 담대함이 있게 하소서. 우울증, 자살의 유혹이 끊어지게 하소서.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경험하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가정과 직장에서 경험하는 시험과 고난에 근심하지 않고, 기뻐하며 살아가기를 기도했고, 예수님께서 우리를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할 것임이 실제로 믿어지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북한과 우리교회를 위한 기도」 시간에는 북한 땅에 주님의 나라가 세워지기를, 선한목자교회가 주님의 나라를 위하여 쓰임 받는 교회가 되기를 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받는 자임을 깨닫고 둘째날 말씀과 나눔시간에는 전승훈목사가 「하나님 나라 백성의 삶」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나눴다. 전목사는 ‘그러므로 모든 악독과 모든 기만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리고’라는 베드로전서 2장 1절 말씀과 같이 “하나님께로부터 오지 않은 모든 것(악독한 생각, 분노, 이기심 등)을 버리고 돌이켜야 살 수 있다”면서, “버리는 것이 선행돼야 새롭고 거룩하고 정결한 것으로 채워주신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 말씀에 따라 “모든 악한 마음들은 버리고, 말씀을 사모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기도회 넷째날 강성은목사는 「고난 중에 있는 이에게」란 제목으로 설교하며, “내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죽었음을 선포하는 것이 살 길이다”고 말했다. 말씀을 들은 참여자들은 “불의한 세상을 살면서 정신을 차리고 신중한 기도를 드리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또 “예수님과 함께 살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게 하소서”라면서, “교회가 더욱 깨어 기도하는 공동체 되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또한 이 날은 열방에 있는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기도회 첫날은 총 2109명 (온라인 1254명, 오프라인 855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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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목자교회 여름말씀기도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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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건강한 설교이론 - ⑦
- 박영식 신학박사 근본적으로 패러다임의 전환에 대한 필요는 언제나 시대적 통찰과 함께 기존의 지배적인 패러다임이 그 시대에는 무기력하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됨으로부터 시작된다. 즉 패러다임의 전환은 언제나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위기를 경험하게 되고, 그 위기에 대한 인식으로부터 출발하게 된다. 설교자 임의 해석을 위해 성경을 보조화하는 오류 심각 이러한 패러다임의 이해는 모든 것이 변화하는 시대에서 행해지는 설교의 위기와 함께 설교학에서도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을 가져오게 된다. 즉 설교학의 다양한 영역(설교의 방법론, 성경해석, 설교자와 청중과의 관계, 설교의 언어, 설교의 목표에 대한 재이해, 문화와 설교의 현장에 대한 이해 등)에서 패러다임 전환이 여러 형태로 이루어졌고, 여전히 이루어지고 있다. 한국교회의 설교는 지금까지 주로 전통적인 설교 패러다임을 따라 행해져 온 것이 사실이다. 형태적으로는 논리적이고, 명제적 설교, 주제 설교의 형태와 3대지 방식 위주의 설교 형식을 고집스럽게 추구하고 있다. 그리고 성경해석학의 측면에서는 주로 본문의 의미와 메시지를 충실하게 전달하기보다는 설교자가 정한 주제를 위한 추출식 해석과 그것을 증명하기 위하여 성경을 보조 도구화 하는 오류도 있다. 논리를 중요시하는 전통적 패러다임은 주로 연역적인 구조로 설교가 행해지며, 이야기는 명제를 설명하기 위한 예증으로서 예화 수준에 머물게 되는 경향이 많다. 한국 교회 설교는 주로 가르치고 전달하는 식이며,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강의식 설교의 패러다임으로 오늘날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한계에 부딪히고 위기를 맞이하게 된 것이다. 설교의 구속사적 관점·내러티브 본문의 장르 회복 절실 여기에서 한국교회의 위기는 강단의 위기에서 비롯되었다는 자성의 목소리와 함께 한국교회를 새롭게 하고 침체와 쇠퇴라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출발점이 강단의 갱신 즉 설교의 갱신(설교의 패러다임 전환)이 되어야 한다. 부르그만의 말처럼, 이런 위기 상황에서 “설교가 해독제 역할”을 수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본 글은 이러한 한국교회의 위기의식에서 비롯된 패러다임의 요구와 함께 이 시대의 청중에게 어떻게 하면 더 가까이 다가가면서도 또 바르고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설교를 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 속에서 구속사적 설교로 본 내러티브 본문에 대한 설교 형식을 연구하게 되었다. 그러면 왜 구속사적 설교이며 내러티브 본문에 대한 설교 형식 계발인가? 한국교회의 전반적인 위기 특히 강단의 위기를 극복하는 길은 설교에 있어서 구속사적 관점의 회복과 내러티브 본문의 장르를 살리는 일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기독교 설교에는 신적 요소가 들어와야 한다. 즉 하나님 중심성이 이루어져야 한다. 왜냐하면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핵심으로 하는 하나님의 구속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기에 하나님의 구원역사의 흐름으로 성경을 이해해야 하기 때문이다. 커뮤니케이션 측면에서 본다면 우선 먼저 수직적 차원의 신적 토대가 견고하게 확보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기독교의 설교는 구속사적이어야 한다. 또한 설교의 수평적인 측면이 요청된다. 특히 내러티브 설교에서 본문의 장르에 민감하고, 본문의 장르를 살려 다양한 형식으로 설교하는 것은 커뮤니케이션 측면에서 수평적 차원으로 청중을 고려하는 청중 중심성을 확보하게 된다. 내러티브는 성경의 가장 중요한 요소이며, 성경의 장르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 건강한설교연구원, 강화성산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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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건강한 설교이론 - 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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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주기도문의 ‘용서’에 대한 오리게네스의 해석
- 주기도문의 ‘용서’에 대한 오리게네스의 해석 문우일교수 오리게네스는 우리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작품들로서 “마음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뜻을 다한 사랑을 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고귀한 피를 지불하고 사신 자들로서, “세계와 천사들과 사람들에게 구경거리”가 되었으므로(고전 4:9), 저들에게 지혜로운 본을 보일 의무도 있다는 것이다. 또한 교회를 돌볼 의무로서, 집사, 장로, 감독의 의무가 무거우며, 남편과 아내의 의무도 다해야 한다고 권고한다. 이런 빚을 갚으면 자유롭지만, 인생에서 빚이 없기란 불가능하다고 보았다. 오리게네스는 사람에 따라 빚을 많이 지거나 적게 질 수 있고, 갚거나 못 갚을 수도 있으며, 안 갚는 자도 있다고 보았다. 그러나 갚으려고 노력하는 자는 유예기간을 얻는 것이 마땅하다고 했다. 우리가 얼마나 범죄하고 빚을 졌는지는 우리 혼의 “지배적인 부분에” 새겨지므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서 “우리에게 불리한 조문”이 되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고 경고했다. 여기서 혼의 ‘지배적인 부분’이란 플라톤의 혼의 삼분법에서 혼의 이성적인 부분인 ‘정신’을 뜻한다. 우리는 인생이라는 기한 안에 빚을 갚아야 하지만, 갚기는 쉽지 않다. 진리를 알지 못하거나, 벌어진 일들에 대한 억울한 심정이나 교만 때문에 법을 어기거나 폭언으로 빚을 지게 되기 때문이다. 자신이 이처럼 막대한 빚을 진 자임을 알 때, 타인을 너그러이 용서할 수 있다는 것이 오리게네스의 주장이다. 오리게네스는 우리가 100데나리온 빚진 자를 용서하지 못하면 악하고 게으른 종이 되어 감옥에 던져져 한 푼도 탕감받지 못한 채 모든 빚을 갚을 때까지 감옥에 있게 된다는 말씀을 상기시킨다(마 18:21-35). “하루에 일곱 번 죄를 짓고 일곱 번 네게 돌아와서 ‘회개한다’고 하면 너는 용서해 주어야 한다”는 예수의 말씀을 오리게네스는 강조한다. 아울러 오리게네스는 자신의 악함을 느끼지 못하고 독주보다 더 독한 악에 취한 자도 돌보아야 한다고 권고한다. 오리게네스는 누가복음이 용서를 구하는 자와 구하지 않는 자를 모두 용서하라고 한 것을 언급하는 동시에(눅 11:4), 용서할 수 없고 치료될 수 없는 죄도 있다고 인정한다. 그는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용서해 준 것처럼 우리 죄를 용서해 주소서”라는 기도에는 우리에게도 용서할 ‘권세’가 주어졌다는 뜻이 포함된다고 보았다. 성령에 이끌려 이성에 따라 “열매로 식별할 수 있는 자”는 예수님처럼 용서할 죄와 치료할 죄를 분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오리게네스는 용서 주제가 마태복음과 누가복음뿐 아니라 요한복음에도 나온다는 사실을 알았다. “성령을 받아라,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용서해 주면 그 죄가 용서될 것이요, 용서해 주지 않으면 그대로 남아 있을 것이다”(요 20:22b-23). 여기서 “너희”를 오리게네스는 “사도들과 사도들과 같은 자들”로 해석하고, 이들이 구약성서의 제사장처럼 남의 죄에 대하여 용서를 구할 수 있으나, 모든 죄가 용서되는 것은 아니라고 보았다. 사도들을 통하여 용서받을 수 있는 죄는 의도하지 않았거나 어쩔 수 없이 지은 죄에 한정된다는 것이다. / 기독인문학연구원, 성결대객원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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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주기도문의 ‘용서’에 대한 오리게네스의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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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한인선교협서 한인세계선교대회
- ◇기독교한인 세계선교협의회가 「예수, 구원의 그 이름」란 주제로 10차 한인세계선교대회를 진행했다. 선교위한 18개의 전문영역과 일반영역 모임 진행 국내와 미주에서 활동하는 선교단체의 부스 운영 기독교한인 세계선교협의회(사무총장=조용중선교사)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예수, 구원의 그 이름」란 주제로 10차 한인세계선교대회를 미국 남가주 사랑의교회(담임=노창수목사)에서 진행했다. 이번 선교대회는 팬데믹 이후 디아스포라 한인교회 선교운동 확산에 방점을 두고 진행됐다. 또한 남가주지역을 중심으로 미주 한인교회의 선교활성화 △선교 전문영역의 소개 △네트워크 구축 △선교사 후보생 발굴 등을 추구했다. 특히 1500명의 선교사와 미주한인교회 목회자, 평신도, 선교사자녀와 목회자자녀 등이 대회에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문영역 모임과 일반영역 강의도 진행됐다. 전문영역 모임은 △교육 △기관선교 △기술과 선교 △난민 △다문화 이주민선교 △디아스포라 △멤버케어 △문화예술 △미디어/온라인선교 △비즈니스와 선교 △선교동원 △선교행정 거버넌스 △선교적 교회 △위기관리 △전방개척 △통일선교 △현지교회 선교동원 △영 제너레이션 리더십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또 국내와 미주에서 활동하는 선교단체의 부스도 운영됐다. 상임의장 고석희목사는 “선교사들의 위대한 생애 위에 그리고 사랑하는 선교사자녀들의 희망찬 미래 위에 하나님 아버지의 한량없는 축복이 있길 바란다”면서, “모든 존귀와 영광을 하나님 아버지께 돌린다”고 말했다. 남가주사랑의교회 노창수목사는 “제 10차 한인세계선교대회를 남가주사랑의 교회에서 섬기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이 대회의 주제는 「예수, 구원의 그 이름」이다. 전 세계에서모이는 선교사들과 교회리더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메시지를 새롭게 발견하고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다”면서, “이번 대회에 참석으로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메시지를 더 깊이 이해하고, 선교의 열정을 새롭게 다짐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선교대회에서는 GMP 이사인 김 앤드류선교사, 사무총장 조용중선교사, UN 식량기구 김혜구박사. 배안호선교사, LA 새생명비전교회 강준민목사. 복음의 전함 이사 고정민장로 등이 주제강의를 했다. 또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사무총장 강대흥선교사와 한인세계선교협의회 대표회장 방도호선교사의 선교대담, 양성일목사(십자가의교회)와 진재혁선교사 등이 성경강해를 진행했다. 첫날 「하나님의 선교 우리의 순종」이란 제목으로 발제한 앤드류 김선교사는 “이번 10차 KWMC 대회는 18개의 전문 영역별 포럼에 가장 많은 시간을 배정했다. 각 영역별로 치열한 토론과 성찰 그리고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논의로 건강한 미래선교 방향들을 도출해 낼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이제 우리의 선교는 남반구 선교운동을 견인하고 침체되어 가는 북반구 선교운동을 새롭게 견인해 나가는 시대적 소명을 감당해야 할 때이다”고 말했다. 조용중선교사는 “우리가 「예수, 구원의 그 이름」이란 주제 아래 모였다. 이 곳은 단순한 만남의 장이 아니다. 이는 행동에 대한 명확한 요청이며, 성스러운 주님의 소집이다. 우리의 대회가 우리가 함께 달성하기 위한 세가지 중요한 목표에 전념하자”면서, “첫째는 세계선교를 위한 디아스포라 한인교회 동원이다. 둘째는 선교사, 목사, 지역교회 그리고 전문인과 학생이 된 선교사 자녀간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것이다. 셋째는 우리는 선교로의 부름에 응답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무엇보다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해야 한다. 혼란한 세상 속에서 예수님의 독특함을 찾아 하나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하여야 한다. 그리고 우리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와 다시 연결해야 한다”면서, “우리가 세상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빛을 발하는 사명자로서 우리의 역할을 재확인해야 한다. 선교의 창의적 전략으로 복음을 퍼뜨리는 일에 더 큰 열정을 가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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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한인선교협서 한인세계선교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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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예심북한선교회서 세미나
- ◇ 플랫폼예심북한선교회 민족복음사관학교 2024 S 세미나가 진행되고 있다. 세미나 수료한 탈북민 신학생·목회자에 장학금 지원 탈북민교회 설립과 통일 후 북한교회 인재양성 주력 플랫폼예심북한선교회 민족복음사관학교(대표=박병길목사) 2024 S 세미나가 지난 8일 개강해 18일까지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북한을 하나님의 품으로」란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자한 탈북민신학생과 목회자는 북한교회 재건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이 세미나는 탈북민 신학생과 목회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수료한 신학대학교 재학생의 경우 이 학교에서 매월 장학금 지원이 있다. 탈북민을 대상으로 목회하는 탈북민목회자도 규정에 따라서 지원한다. 이 세미나는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진행되고 있다. 세미나 첫날 대표인 박병길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민족복음사관학교는 여러분들을 섬겨 탈북민학교를 세우고 운영하여 자립하도록 도우며 나아가 북한의 문이 열리면 여러분들의 출신지인 고향땅에서 교회를 세우는걸 돕고자 한다”면서, “복음을 전하고 북한교회를 재건하고 부흥시킬 지도자로서 자리매김하는 데까지 이르도록 최선을 다하여 섬기려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하나님의 일꾼으로 교회지도자의 길은 힘들고 어려운 과정이다. 하지만 흑암의 고난 중에 있는 북녘땅에서 지금도 신음하고 있는 부모 형제들을 생각하며 기도하길 바란다”면서,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부디 최선을 다하고 정진해 흑암의 북녘땅을 광명의 하나님나라로 만드는 복음전도사역의 큰 지도자가 되길 바란다. 예수님의 마음으로 여러분을 환영하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박병길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에배는 하와이 코나 열방대학 폴 정목사의 기도 후 참된교회 선교담당인 박성경목사가 「무엇을 구하고 찾고 두드리고 있습니까」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박목사는 “우리가 실천하는 이웃사랑은 어떤 것일까? 우리가 이웃을 뛰어넘어 원수까지도 사랑할 수 있는 것이 예수님의 말씀이다”면서, “우리가 마태복음 7장 7절과 8절 말씀을 묵상할 때 내가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것이 무엇인지 돌아보면 좋겠다. 우리가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고 있는지 돌아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면 좋겠다. 하나님의 뜻이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며 언제나 주님과 동행하는 것이라는 것을 기억하면 좋겠다”면서, “이러한 하나님사랑과 이웃사랑의 삶을 실천하면서 살아가시는 우리 모든 신학생과 목회자가 되기를 축복한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박대영목사의 「신약: 사도행전과 교회」, 윤병상목사의 「구약: 출애굽기, 요나 강해」 조영민목사(나눔교회)의 「설교: 룻기를 중심으로」, 김만수목사의 「인성큐티」, 박동진목사의 「큐티: 말씀묵상과 목회」, 고은식목사의 「교사트레이닝: 주일학교 교사 다음세대리더십 훈련」, 정혜민목사의 「청소년 성교육」, 조광호교수의 「AI, 블록체인」, 박병길목사의 「목회자영성훈련」 등이 진행됐으며,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고성통일전망대에서 통일기원 기도회를 가졌으며, 고성전망대와 화진포, 김일성별장과 이승만별장 탐방도 진행됐다. 특히 윤병상목사는 출애굽기에 대해 “출애굽기는 애굽에서의 탈출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오해된다. 그러나 탈출이야기보다 탈출 후 이스라엘이 모세를 통해 여호와 하나님을 만나 그의 백성이 되는 과정이 주이다”면서, “그러므로 출애굽기에서 중요한 것은 탈출사건 자체보다 ‘왜 탈출하게 되었는가?’이다. 여기에 대한 대답은 계약을 맺기 위해서이다. 출애굽기는 이 계약으로 ‘여호와와 그의 백성의 정체성’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이 학교는 △탈북민 신학생을 탈북민과 북한주민에게 복음을 전할 북한선교전문 지도자로 양성 △탈북민교회 설립과 목회 △북한교회의 중추적 인재의 양성이라는 설립이념을 가지고 있다. 또한 △목회능력 함양 △목회실무교육 △사도적 사명감 △리더십 훈련 등의 교육내용을 가지고 있으며, △장학금 △생활비 △교회개척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 선교회는 큰 교회나 작은교회 또는 개인이 자신이 원하는 분야인 △민족복음사관학교 △새터민지원 △새터민을 통한 북한 형제지원 △북한어린이 지원 △식량지원 △의료지원 등을 직접 지원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박병길목사는 이 학교의 취지에 대해 “한국교회가 북한선교를 위해 여러 방면에서 많은 사역을 해 왔고 지금도 하고 있다. 그러나 복음통일을 위한 하나님의 관심은 북한형제들에게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할 준비가 됐는가이다”면서, “그래서 3만 5천여 탈북민들을 북한주민에게 복음을 전할 북한선교의 전도모델로 북한주민에게 복음을 전하는 전도훈련 대상으로 우리에게 보내 주셨다”고 말했다. 또한 “탈북민 신학생들을 온전한 하나님의 종으로 마지막 교육을 담당할 사명은 바로 한국교회에 주어진 숙명적 사명이라 할 것이다”면서, “이 사명을 완성하는 순간 우리 기도의 응답인 남북한 복음통일이 하나님의 능력과 하나님의 방법으로 우리에게 주어질 것이다. 이 숙명적 사역에 한국교회가 하나 되어 주시기를 간구한다”고 말했다. 현재 150여 곳의 교회와 목사 그리고 성도들이 탈북민 신학생과 목회자 지원을 위해 후원하고 있다. 박목사는 “모든 탈북민 신학생과 목회자를 돕고 싶지만 재정적 한계로 그럴 수 없어 아쉽다”면서, “모든 탈북민 신학생과 목회자를 도울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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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향선교회 평택지회서 창립 25주년 기념예배
- ◇한국외향선교회 평택지회가 창립 25주년 기념예배와 세미나를 진행했다. 한국외항선교회(상임회장=전철한목사) 평택지회(회장=김윤규선교사)가 지난 8일과 9일 창립 25주년 기념예배와 세미나를 충남 예산 한국외국인선교훈련원에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외국인과 유학생을 위한 사역에 앞장 서기로 다짐했다. 첫 날 세미나에서 발표한 전철한 상임회장은 “1970년대 국내에서 외국인을 만날 수 있는 유일한 장소가 외향 선원사역이었다. 현재의 한국외향선교회 사역은 외국인근로자. 유학생 사역을 겸한 글로벌사역이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인천지회 △평택지회 △군산지회 △광양지회 △부산지회 △포항지회 △동해지회 △본부요원 들이 발제를 진행했다. 둘째 날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전 상임회장이 이 선교회의 선교사역 발전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또 김윤규선교사는 365일 귀츨라프 틈새전도 사역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세미나에 앞서 진행된 기념예배에서 전 상임회장은 인사말에서 “한국외항선교회 7개 지부가 함께 모여 평택지회 창립 25주년 뜻 있는 예배를 드리게 되어 기쁘다. 김윤규선교사가 평택지회를 창립했을 때 평택항은 허허벌판이었다”면서, “당시 상황을 잘 아는 나와 인천지회 임성호목사의 모금으로 작은 컨테이너를 준비해 시작하게 됐다. 그 시간이 벌써 25년이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한 영혼의 가치」란 제목으로 설교한 김윤규선교사는 “하나님께서 만드신 천지창조 중 가장 고귀한 선물이 바로 인간이다. 오늘 본문 말씀은 이렇게 귀한 인생들이 모두가 타락하여 지옥으로 갈 수밖에 없는 인간들의 죄를 대신하시기 위하여 십자가 돌아가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오직 은혜였다”면서, “십자가의 두 강도 중 한 강도가 극적으로 예수님께 회개하고 돌아오는 이 말씀은 죽음직전까지도 틈새로 사랑하셔서 구원으로 인도하신 예수님의 놀라운 사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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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통합측 여성위원회서 여성총대 간담회
-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총회 여성위원회는 지난 20일 한국교회100주년 기념관에서 제109회기 총회 여성총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총대를 10인 이상 편성하는 노회는 반드시 1인 이상을 여성총대로 해야한다는 청원안을 총회에 제출할 것과 노회내에 여성위원회가 조직하는 것 등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여성목회자와 여성장로, 여성성도들이 연대하며 힘쓸 것을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순미장로(총회여성위원회 위원장)가 인도했다. 간담회에서는 △여성교인의 감소원인과 대책 △여성목회자, 여성장로, 여성성도들의 인식개선과 여성총대 할당문제 △여성위원회 상설화와 여성총대 할당에 대한 노회와 총회차원의 노력 필요성 등의 안건들이 제기되었다. 여성교인의 감소원인 분석과 대책 마련 절실 여성총대는 “최근 여성교인의 비율이 70%에서 60%대로 하락했는데, 남성교인의 수가 늘어서가 아닌 여성들이 교회를 떠난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민주화되어 있지 않은 교회가 여성이 교회에 나오지 않는 가장 큰 이유이다”고 전했다. 김순미장로는 “102회기 총회에서 모든 의회가 여성총대를 1인 이상은 보내는 것이 결의가 되었으나, 헌법위원회에서 권고사항으로 해석하며 잘 지켜지지 않았다”며, “이번 총회에 올리는 청원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더욱 내달라”고 말했다. 이번 109회 총회 의안에 올라가는 청원안은 총회에 총대를 10인이상 편성하는 노회는 여성총대를 위한 목사든 여장로든 무조건 1인 이상을 파송하도록 하는 할당제를 제시했다. 이번 총회의 전체총대 1500명 중 여성은 43명으로 3%도 채 안된다. 또한 김장로는 “여성위원회는 특별위원회이기 때문에, 해마다 청원을 하고 허락이되어야 존재한다”면서, “총회 상임위원회에 여성위원회도 들어가 더 힘을 얻고 일을 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전했다. 또 “모든 노회에 여성위원회가 있지 않다. 각 여성총대들이 속한 노회에서 꼭 여성위원회가 조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총회 때도 적극 참여해 실행위원이 되고, 임원이 되어 힘을 더 모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참여를 독려했다. 신앙인식과 총회내의 제도개선 필요성 강조 또다른 여성총대는 “여성 목회자와 여성장로, 여성 성도들의 신앙적인 인식 개선이 선행되야 한다”며, “적극적인 참여와 의식개선도 필요하지만 제도적인 면에서도 해결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김영걸목사(총회 부총회장)가 「눈물의 통곡기도」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목사는 “히스기야는 진실한 사람이었다. 히스기야는 눈물의 통곡기도를 했다”며, “하나님은 우리의 눈물을 보신다. 하나님은 절대 그 눈물을 지나치지 않으시기에, 눈물에는 능력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성총대가 남성들에 비해 수는 적을지라도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반드시 응답하시고 나라가 살고 민족이 살고 교회가 살 것이다”며, 더욱 연대하고 힘써 기도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이날 김보현목사(총회사무총장)는 109회기 총회를 소개했다. △공식 선교사 입국 140주년 기념 △북한 이탈국민 수교 △생명문명·생명목회 순례 등 총회에서 다룰 안건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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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통합측 여성위원회서 여성총대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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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소개] 임동현목사의 성령으로 걸어가라
- 최근 발간된 '성령으로 걸어가라'의 표지모습 성령의 역사로 인한 복음의 확장과 교회부흥의 안내서 임동현목사(아델포이교회 담임)가 쓴 <성령으로 걸어가라>는 남들이 길이 없다고 멈춰 서 있을 때 성령이 이끄는 새로운 길을 찾아 아델포이교회를 개척한 저자 본인의 목회철학과 성경의 이해가 녹아져 있는 책이다. 임목사는 성경적 성령론에 근거한 교회 성장과 선교 사역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설교집 형식으로 이 책을 출간했다. 저자는 ‘복음의 확장’이라는 거룩한 비전 성취를 위한 28주간의 행군을 통해, 아델포이교회 성도들과 함께 성령과 동행하는 삶이야말로 진정한 교회 회복과 선교 부흥을 이룬다는 사실이라고 깨닫고 이 책을 통해 그 과정을 전한다. 임목사는 “이 책은 사도행전적 선교 비전을 꿈꾸고 있는 교회들을 향한 주님의 사랑의 마음과 거룩한 외침이 담긴 책이다”며, “이 책을 통해 우리 아델포이교회가 성령의 역사 안에서 역동적 성장과 부흥을 이뤄낸 은혜의 감동을 독자들과 나누고 싶다”고 출간의 취지를 전했다. 사도행전을 중심으로 한 교회 목회와 제자훈련 이야기 <성령으로 걸아가라>는 사도행전 총 28장을 ‘복음 확장’이라는 주제로 관통하는 성령의 역동적인 움직임에 주목하게 하고 성령이 어떻게 일하시는지를 알려 준다. 또 목회자와 선교사, 평신도지도자 훈련에 사용할 수 있다. 성령의 능력으로 충만함을 얻고자 하는 이들과 성령으로 살고 성령으로 행하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나기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전 총신대학교 통합대학원장 김성욱교수는 이 책에 대해 “<성령으로 걸어가라>는 사도행전에 나타난 교회 성장과 선교 사역에 대해 성경적 성령론에 근거한 해석을 제시해 준다. 사도들의 행적이 아니라 사도들을 통한 성령 하나님의 역사를 생생하게 증언하는 메시지이다”며, “오늘 한국 교회와 한국 선교에 힘 있는 성령론을 제공함으로 교회 회복과 선교 부흥에 이바지할 귀한 책이다. 사도행전과 교회 개척, 성령의 일하심과 역사하심에 대한 성경적 메시지를 전하는 설교집으로 모든 한국 교회 목회자와 신학생들 그리고 모든 성도에게 적극적으로 권한다”고 추천했다. 임동현목사 이 책의 저자 임동현목사는 사도 바울의 극적 변화 이면에 내주하시는 성령의 운동하심과 일하심에 주목함으로써 성도를 성도답게, 교회를 교회답게 하는 것에 비전과 사명을 가지고 있다고 인정받는다. 또 그리스도의 제자된 성도의 참된 변화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과 십자가 복음에서 나온다는 진리를 믿고 이를 목회적 환경에서 실천하고 있는 목회자요 신학자라고 알려지기도 했다. 그는 정통개혁신학의 정신을 잇는 충현교회에서 사역을 시작해 왕성교회를 거쳐 현재 아델포이교회 담임으로 시무하고 있다. 또 「조기 은퇴자들의 선교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 논문으로 총신대학교 목회신학전문대학에서 선교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미디어와 문서 선교의 일환으로 GOODTV의 ‘말씀의 샘터’에 출연 중이다. 아델포이교회는 삶의 변화를 위해서라면 제 것을 포기하기까지 해야 한다는 ‘형제 사랑’을 모토로 삼고 있다. 임목사는 성도들의 원활한 예배 환경과 다음 세대 양육을 위해 최근 성전을 이전하고 제2의 힘찬 도약을 위해 성령으로 걸어가는 믿음의 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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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소개] 임동현목사의 성령으로 걸어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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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투움 아트홀서 SDG 찬송대학원 개강
- ◇SDG 찬송대학원은 찬송가 통창과정을 9월 3일 개강한다. (사진은 지난 수업 광경) ‘복음가’와 ‘찬송가’를 구별할 바른 능력을 키우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높이는 찬송의 예배에 중점 찬송가 1장부터 645장까지 통창하는 과정을 배우는 SDG 찬송대학원(대표교수=고성진교수·사진)이 9월 3일 개강한다. 투움 아트홀에서 진행되는 이 과정은 A반과 B반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A반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서 4시, B반은 오후 7시에서 9시까지 진행된다. 이 과정은 찬송가 1장부터 645장까지 통창하면서 찬송가가 가진 의미를 제시한다. 또한 발성과 박자 등 찬송을 부르는 법도 가르친다. 이 과정의 대표교수인 고성진교수는 “우리나라 신학대학교 혹은 신학대학원에서 찬송가학을 가르치지 않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목회자들이 찬송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다.” 면서, “찬송가학을 보면 찬송가는 하나님을 향해 부르는 노래이다. 복음가는 사람들에게 하는 이야기를 담은 노래이다”고 말했다. 그리고 “우리나라 찬송가에는 이 두 가지가 섞여 있다. 이 강의를 통해 찬송과 복음가를 구별할 능력을 갖게 되어 예배 때 부를 찬송과 예배 외에 부를 복음가를 알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찬송가에는 찬송을 목적하여 작곡되지 않은 곡이 많다. 예를 들어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교향곡의 4악장 환희의 송가를 가사만 바꾸어 부르는 64장 「기뻐하며 경배하세」, 「오늘 오며 찬송함은」 같은 곡이 있다. 왜 이런 곡들이 찬송가 책에 수록되어 있는지 알아야 한다”면서, “성경은 구약성경, 신약성경을 통독한다. 성경공부도 연구도 한다. 그렇듯 찬송가도 통창을 해야 한다. 찬송가도 공부하고 연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교수는 “예배라는 것은 우리가 예수로 말미암아 찬송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라는 것이다. 이제는 찬송의 제사를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드리라고 말하고 있다. 찬송을 올려드리는 것을 예배라 할 수 있다”면서, “지금의 예배는 설교중심이다. 설교도 중요하지만 설교자체가 예배는 아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높이는 찬송이 예배이다. 목회자들부터 찬송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과정은 찬송가의 의미뿐 아니라 가창법도 가르치고 있다. 고교수는 “음악에는 2박자. 3박자, 4박자. 6박자, 9박자, 12박자가 있다. 목회자와 한국교회 성도들이 이 박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 음악은 박자에 따라서 달라진다. 그래서 박자에 대해서 가르치고 있다”면서, “그다음에는 노래하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다. 사람들은 음정만 정확하면 노래가 된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그래서 노래하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다. 마지막으로 발성에 대해서 가르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고교수는 “음악하는 사람들은 하나님께 달란트를 받았다. 이 달란트를 묻혀두지 말고 교인들에게 찬송가를 잘 가르치면 좋겠다. 성가대만 연습하는 것이 아니라 성도들도 주일예배 때 부를 찬양을 미리 연습하면 좋겠다”면서, “미리 그렇게 연습한다면 더 영화로운 예배를 드릴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우리는 성경공부를 열심히 한다. 성경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처럼 찬송가도 열심히 공부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교수는 한서대학교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SDG찬송가대학원 대표교수이다. 또한 SDG시니어여성합창단 예술감독 및 지휘자. 서울아버지합창단 예술감독 및 지휘자. 사단법인 김자경오페라단 단장 및 대표단장을 맡고 있다. 성악가로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이탈리아 등 국내외 각종 오페라 및 음악회에 800여 회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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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투움 아트홀서 SDG 찬송대학원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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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통합측 전국여전, 수연회원 선교대회
-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은정화장로) 선교부(부장=김영기권사)는 지난 16일 여전도회관에서 「아름다운 소식을 예루살렘에 전하는 자여, 너희의 하나님을 보라 하라」 란 주제로 제 33회 수연회원 선교대회를 진행했다. 60세 이상되는 여전도회원에게 평생토록 선교여성의 긍지를 갖게 하고, 특히 농어촌 선교활동과 자립대상 교회성장에 이바지할 것을 다짐하며, 수연선교회원 활성화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동연합회 회장인 은정화 장로는 “수연선교 회원들의 아름다운 섬김으로 국내 자립대상 교회와 특수 선교지를 지원하여 왔다”며, “오늘 주제말씀(사도행전 40장9절)을 가지고 하나님이 보내시는 각자의 선교현장에서 ‘하나님을 보라’라고 외치는 소리로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선교대회에서 총무인 윤효심목사가 수연회원 활동강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윤목사는 “1991년부터 수연선교회원을 모집하여 농어촌 미자립교회에서 힘들게 목회하고 있는 여전도사들의 선교활동비를 지원하기 시작했다”며, “2024년 현재 한국의 농어촌지역은 1990년대와는 다른 여러가지 사회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윤목사는 “하지만 수연회원들은 지역사회의 미자립교회와 특수 사역지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교회가 그리스도의 빛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독려하는 영적지원 부대이다”고 강조하며, “수연선교회원들의 지혜, 경험, 열정은 하나님 나라를 위한 귀중한 자원이다. 이러한 자원을 활용하여 국내 자립대상 교회 및 특수 선교지를 지원하고, 지속적인 선교활동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윤목사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선교지에 절실하게 필요한 것들을 지원하고, 지역교회 간의 연합을 조성함으로써 지연합회 활성화와 그리스도의 몸을 강화시키는 데 큰 역할을 감당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 △‘수연선교위원회’신설, △기도와 중보, △지역사회 봉사활동, △자원공유 및 지원, △소통 및 홍보, △연대와 활성화와 같은 프로그램 운영을 제안했다. 한편 이번 선교대회 개회예배는 선교부부장인 김영기권사가 인도로, 김경숙부회장의 기도, 박순옥서기의 성경봉독, 허요환목사(안산제일교회)의 설교와 축도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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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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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통합측 전국여전, 수연회원 선교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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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나의 향유옥합은...
- ‘향유옥합’은 신약성서 네 복음서에 모두 기록되어있다. 실제로 3번 있었고, 주님의 발과 머리에 기름을 부었다. 첫 번째는 바리새인 시몬의 집에서 ‘한 여인’이었고 (눅7:36~50) 두 번째는 베다니에 사는 마리아였으며 (요12:1~8) 세 번째는 요단강 건너편 베다니 마을에 문둥이 시몬의 집에서 ‘한 여인’이었다. (마26:6~13.막14:1~2) 모두 여자들이었고 베다니의 삼남매중 나사로의 누이 마리아의 이름만 기록되어 있다. 당시 유대에서는 여자와 아이들은 인구수에 넣지 않았고 이름도 부르지 않았다. 우리나라 풍습에서도 결혼 전 살던 동네를 대신하여 대전댁, 부산댁등으로 불리웠던 것과 같다. 성경에 베다니 마을은 두 곳인데 요단강 건너편 세례요한이 세례를 베푼 곳이 베다니이고 예루살렘에서 동남쪽 나사로 삼남매가 살던 마을도 베다니이다. 당시 나병 환자는 전염성이 강해서 병에 걸리면 아마도 그들만 따로 모여 살게 하던 마을이 있었던 것 같은데 그 마을이 ‘베다니’였을까... 베다니는 가난한 자의 집, 슬픔의 집이란 뜻이 있다. 예수님께서 특별히 사랑하시던 삼 남매가 살던 곳이 베다니 이고 그 마을에 어떤 병자가 있으니 이는 마리아와 그의 자매 마르다가 살았다.(요11:1~2) ‘어떤 병자’는 나사로였으며 그의 누이 마리아가 향유를 주님께 부었다. 이름 없이 ‘한 여인’으로 기록된 다른 두 여인은 누구였을까 누가는 ‘한 여인’을 죄인이라 불렀고 머리가 길었으리라. 눈물로 예수님 발을 적시고 머리털로 씻고 예수님 발에 향유를 부었다. 유월절 이틀 전에 문둥이 시몬의 집에서 ‘한 여인’은 예수님 머리에 부어드렸다. 삼백 데나리온 (노동자의 1년 봉급)가격에 흥분하는 제자들을 책망하시며 “이 여자가 내 몸에 향유를 부은 것은 내 장례를 위함이라, 온 천하에 복음이 전해지는 곳에서 이 여자의 행한 일을 기억하리라”고 보증 확인하여 주셨다. (마26:12~13, 요12:7) 유대에서 기름을 붇는 일은 선택 받은자, 존귀한 자의 의미가 있으며 왕과 제사장, 선지자로 부름을 받았을 때 그 머리에 기름을 부었다.(출29:7,40:9, 열하9:6, 전9:8, 약5:14, 요1서2:20) “우리에게 기름을 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그는 또한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우리 마음에 성령을 주셨느니라.”(고후 1:21~22) 향유는 옥합을 깨뜨려야 한다. 옥합을 깨뜨리지 않고는 향유를 사용할 수 없다. 세상적 가치를 내려놓아야 예수님 앞에 설 수 있다. 자신의 온 마음을 내어드리는 것이다. 믿음과 삶이 분리되지 않는 온전한 헌신을 원하신다. 나의 향유 옥합은 무엇일까 주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벌판에 5천 명이 모였으나 물고기 2마리와 보리 떡 5개 드린 한 소년의 점심 한 끼로 “먹은 사람이 여자와 어린이외에 남자 어른만 오천 명이었고”(마14:2, 막6:44) 모두 배불리 먹게 하고 남은 것이 12 광주리나 되었다. (요6:1~14, 눅9:10~17)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 주님의 고난이 부활의 생명이 되어 믿는 자마다 값없이 주시는 구원의 열매가 되셨다.(롬3:24) /수필가·한국기독교문협 수필분과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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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나의 향유옥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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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길갈, 교회로 찾아가는 영화관 진행
- ◇시네마 길갈은 기독교영화를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자 예수영화운동에 앞장서고 있다.(사진은 교회에서 영화상영하는 모습) 기독교영화의 극장배급과 교회에서 영화를 상영 다음세대 기독교영화인 양성위한 프로그램 준비 시네마 길갈(대표=김미영)은 기독교영화를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자 예수영화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영화관 뿐 아니라 개교회에서 기독교영화를 상영할 수 있도록 돕는 교회로 찾아가는 영화관도 진행하고 있다. 이 단체 김미영대표는 “우리나라에서 영화는 좋은 선교도구가 될 수 있다. 그런데 현재 우리나라에서 기독교영화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 불신자에게 보여줄 수 있는 전도영화를 만들어야 할 때이지만 오히려 기독교 영화가 극장에서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면서, “그렇게 영화에 꿈을 품는 우리 아이들의 꿈도 함께 사라지고 있다. 예수영화운동은 「벤허」, 「나니아연대기」처럼 누구나 볼 수 있는 감동적인 예수영화를 만들자는 운동이다. 이 꿈을 이루기 위해 극장에 기독교영화를 배급하고, 영화전도자를 꿈꾸는 아이들을 교육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단체의 이름인 ‘길갈’은 시작의 땅을 의미한다. 길갈은 요단강 바닥에서 가져온 증거의 돌 12개를 세우고, 할레를 행하고, 유월절을 지키면서 온전히 하나님만 의지하면서 가나안 정복을 시작했던 땅이다. 또 길갈은 엘리사의 선지자 학교가 있었던 다음세대를 교육하는 곳이었다. 이 단체의 목표는 50만 관객이 상영하는 기독교영화를 개봉하는 것이다. 50만이라는 목표를 설정한 이유는 국내 영화 최소제작비 20억의 손익분기점이 50만이기 때문이다. 이 단체는 극장으로 영화를 배급할 뿐 아니라 각 교회에서 요청이 있을 시 상영을 진행하기도 한다. 이는 교회상영으로 더 많은 성도에게 기독교 영화를 알리기 위해서이다. 현재까지 이 단체가 배급한 영화는 「예수는 역사다」, 「하나님의 마음」, 「비온드 유토피아」가 있다. 「예수는 역사다」는 리 스트로벨목사의 실화로 만든 전도영화로 지난 2017년에 개봉했던 영화를 올해 재개봉했다. 기자출신인 주인공이 에수의 부활이 거짓이라고 밝히려다 도리어 예수의 부활을 믿게 된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나님의 마음」은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명렁에 따라 이삭을 바치러 모리아 산을 향해가는 3일 동안의 괴로운 마음을 보여주는 영화이다. 이 영화에서는 아브라함의 마음으로 예수를 보내야만 했던 하나님의 마음을 생각하게 한다. 「비온드 유토피아」는 23년간 1천명이 넘는 사람을 탈북시킨 김성은목사의 이야기를 담아낸 다큐멘터리이다. 이 단체는 앞으로 매해 부활절과 성탄절을 즈음해서 기독교영화들을 개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성탄절을 앞둔 11월에는 마가복음을 각색한 뮤지컬 영화를 개봉할 예정이다. 이 영화는 사전예매와 티켓기부를 접수하고 있다. 티켓기부는 흥행이 불확실한 기독교영화에 상영관을 배정하는 것을 꺼리기 때문에 진행하게 되었으며, 많은 교회가 동참하고 있다. 이 단체는 영화전도자를 꿈꾸는 아이들을 교육하고자 △영화캠프 △시나리오 공모전 △단편영화제를 진행할 계획이다. 「영화 캠프」는 영화에 관심있는 청소년들에게 영화 각 분야의 직능교육과 영성훈련으로 예수영화운동의 주역들을 응원하고 지원하고자 한다. 「시나리오 공모전」은 C.S 루이스의 <나니아 연대기>처럼 기독교적 색체가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모두가 공감하고, 감동하는 예수이야기를 만드는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한다. 「단편 영화제」는 이제 영화를 갓 시작하는 예수영화운동가들을 응원하고 격러하는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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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길갈, 교회로 찾아가는 영화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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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단신
- ◆예장 통합측 전국여전 총회 소집·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여전회도회전국연합회(회장=은정화장로)는 9월 3~4일에 제89회 정기총회를 진행한다. 대주제는 「새 역사를 창조하는 선교여성」이다. 표어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게하소서’에 따라 협력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기감, 여선교회를 위한 기도회·기독교대한감리회 여선교회는 오는 29일 2시에 여선교회관에서 「나라와 민족, 여선교회를 위한 기도회」를 진행한다. 다음 달 26일에도 한번 더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YWCA,청소년 도박 예방을 위한 간담회·부산YWCA는 오는 16일 「청소년 도박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한다.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원 및 감시단 실무진을 대상으로 청소년 도박 예방을 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홀트아동복지회 가족애(愛)너지 캠프·홀트아동복지회(회장=신미숙)는 한무모가정 가족관계증진 프로그램으로 다음 달 8일부터 9일까지 「가족애(愛)너지 캠프-나와 엄마 ‘우리들의 마음이야기’」를 진행한다. 가평우리마을에서 18세 이하의 자녀를 양육 중인 한부모가정을 대상으로한다. 관계회복과 심리정서, 여가활동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YWCA,Y-틴 전국회원대회·한국YWCA(회장=조은영)는 다음 달 5-6일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Y-틴 전국회원대회를 진행한다. 대회를 통해 Y-틴이 YWCA 회원으로서의 정체성을 다지고, 시민의식을 높이며 공동체성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기감 전국교사기도학교·기독교대한감리회 교육국(총무=김두범)은 20일 대전한빛교회에서 「기도하는 교사는 다음세대를 살린다」란 주제로 전국교사기도학교를 진행한다. 변화되는 교회, 변화되는 교회학교, 변화되는 교사를 소망하며 기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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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라토르싱어즈서 찬양음악회
- 콘솔라토르싱어즈는 오는 31일 온누리교회 두란노홀에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찬양음학회」를 진행한다. 이번 음악회 수익금은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기관에 기부하며, 이들의 찬양을 통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온누리교회와 온누리복지재단 소속의 발달장애인 합창단인 온사랑합창단은 「사랑하시되 끝까지」와 「주 예수 사랑 기쁨」을 찬양한다. 그 외에 테너 김기선, 소프라노 이솔, 테너 박영택, 바리톤 최현철를 비롯한 연주자들이 「은혜」,「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여정」, 「하나님의 은혜」, 「모든 열방 주 볼 때까지」 등의 찬양할 예정이다. 한편 콘솔라토르싱어즈공연단은 클래식 음악으로 병원을 비롯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주간보호센터, 요양원 등 평상시 공연장에서의 생생한 음악회 관람이 어려운 분들을 직접 찾아가 공연을 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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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라토르싱어즈서 찬양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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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러빙핸즈, 관계중심적 세계 최장기 멘토링
- 러빙핸즈(대표=박현홍)는 한부모·조손·다문화 가정의 아동과 최단 4년에서 최장 11년까지 일대일 만남으로 멘토링을 하고있는 기독교NGO단체이다. 멘토와 멘티의 신뢰관계 및 청소년 안전망을 두텁게 형성하는 멘토링을 한다. ‘한 명의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친구로서 옆에서 지켜주자’라는 모토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최단 4년에서 최장 11년까지 일대 일 만남을 주선 러빙핸즈의 멘토링은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학습멘토링과는 조금 다르다. 이 단체의 멘토는 한명의 아이가 청소년 시기에 맞는 아동학대, 가출, 학교폭력 등의 여러 위험에서 내 편이 되어주는 한 사람, 어른친구가 되는 것이 목표이다. 그래서 한번 매칭된 멘토는 멘티가 성인이 될 때까지 관계를 지속하고, 다른 지도보다는 그저 한달에 두 번 이상 함께 만나 밥을 먹으면서 친해진다. 그렇게 멘티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함께 재미난 활동을 하는 등 소소한 추억들을 만드는 일을 한다. 박현홍대표는 “어려운 환경의 아동들은 관계를 맺어본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멘토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아동이 관계적으로 미숙하게 행동해도, 어른친구인 멘토가 인내하고 참을 줄 알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배운다. 이것을 통해 자신의 삶을 밝고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건강한 자아상을 갖게된다”고 말했다. 멘토의 역할이 중요한만큼 자원하는 모든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멘토 양성과정’을 반드시 거쳐야만 하는데 아침 9시부터 시작해서 저녁 7시까지 이틀, 총 18시간을 이수해야한다. 수료 후에도 세명의 추천서가 필요하고, 매월 3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약정해야한다. 「한 명의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친구로서 옆에서 지켜주자」, 박현홍대표가 이런 모토를 가지게 된 계기가 있다. 어느 날 한 멘토가 자기가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도움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멘토들과도 얘기해보니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때부터 멘토링은 멘토와 멘티가 서로 도움을 주는 관계임을 깨닫고 2~3년 전부터는 “오히려 돕지말자고 말한다”고 전했다. 박대표는 “돕는다는 것 자체가 상하관계로 나누어지게 되는 것이다. 근데 그들의 입장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그게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면서, “그때부턴 멘토와 멘티의 관계가 상호존중하는 동등한 관계로 방향성이 변화되었고, 이것이 러빙핸즈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통해 “예수님을 소개할 수 있는 너무나 좋은 도구가 되더라”고도 말했다. 박대표는 “잠깐의 도움이나 물질적인 지원은 받아봤지만,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어본 경험이 없는 아동들은 어떻게 이것이 가능한지에 대해 의문을 갖는다”면서, “자연스레 멘토가 믿는 하나님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고, 먼저 물어보면 그때부터 복음을 전해 준다”고 설명했다. 러빙핸즈에서는 그들의 첫 사회생활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대학에 입학하는 멘티에게는 ‘대학입학 장학금’으로 250만원, 취업하는 멘티에게는 ‘취업지원 장학금’으로 100만원과 정장 혹은 오피스룩 구입비 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멘토링을 멘티가 고등학교 졸업하는 나이까지 끝까지 진행한 사례는 올해 2월까지 286사례에 이른다. 그중에는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7년동안 멘토링을 잘 마친 후 20대 중반 직장을 잡고 안정이 된 졸업멘티가 러빙핸즈 멘토선생님이 된 사례도 있다. 박대표는 “친구가 필요없는 사람은 없다”면서, “현재 상황은 대상자가 정해져있지만, 청소년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기 때문에 멘토링을 필요로 하는 누구에게나 매칭하는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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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러빙핸즈, 관계중심적 세계 최장기 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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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환경운동연대서 기후위기 대화마당 진행
- 기독청년 기후정의 상상마당 1회차 대화마당이 지난 2일 「우리는 기후위기시대를 어떻게 살아야할까? 기후정의롭게!」란 주제로 향린교회에서 행사를 갖고, 녹색경제에서 일하는 정의로운 전환을 추구했다. 먼저 이현아목사(여민교회)가 「기후위기와 기독청년, 우리가 기도하는 이유」에 대해 나누었다. 이목사는 기후위기로 인해 살아갈만한 미래를 잃어버린 세대와 점점 생계수단과 주거지를 잃어가는 사람들에 대해 말했다. 이목사는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기후위기의 속도와 강도를 줄여가는 완화도 필요하지만 이미 우리가 맞이한 환경은 되돌릴 수가 없고, 우리는 어떤 환경이 되든 완화정책이 실패해도 계속 살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목사는 “우리가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고민해보아야 한다”며, “각자도생이 아니라 사회적약자를 돌보며 살아갈 길을 찾아봐야 한다. 특히 기독교인들은 완화보다도 적응 방안과 적응하도록 돕는 역할에 더욱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목사는 “오병이어의 기적이 예수님이 각자 빵을 구해오라고 하지않던 것에서 시작했던 것과 같이 우리도 나의 힘으로 살아남고, 바꾸기보다 함께 살아갈 길을 구하면 기적이 일어날 것이라고 본다”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과 해야하는 일을 하고, 기도도 좋겠다”고 밝혔다. 「기후위기시대 청년, 직업, 정의로운 전환」이란 제목으로 한재각집행위원(기후정의동맹) 발표했다. 한위원은 청년들이 기후위기 속에서 어떻게 직업을 고민하고, 이 사회를 고민할 수 있을지에 대해 나누었다. 한위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세대간의 불평등과 계층간의 불평등이 계속 발생하는 직업은 이제는 이어가지 말아야한다” 면서, “녹색경제에서 일하는 정의로운 전환이 일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행사는 다음 달 22일까지 3차례 더 이어지며, 기후정의에 대해 대화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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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환경운동연대서 기후위기 대화마당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