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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개혁교단협의회서 제 80주년 8.15 광복절 기념 연합예배
- 사단법인 한국기독교개혁교단협의회(대표회장=양정섭목사)는 사단법인 한국개신교교단협의회(대표회장=박형렬목사) 및 사단법인 세계개혁교회연합회(총재=김권현목사)와 연합하여 지난 8월 11일 서울시 종로구 여전도회관 내 루이시기념관에서 가입교단 임원 및 회원들과 함께 2025년 8.15 광복절 연합예배를 드렸다. 연합예배는 양정섭목사의 사회, 예장)합동개혁총회 총회장 이승권 목사의 대표기도, 개혁중창단의 특송, 박형렬 목사의 설교, 인사말, 만세 삼창과 축도 순서로 진행 되었다. 박형렬목사는 로마서 8:1-10을 본문으로 삼아 “구속 언약의 해방과 사명”을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하며, 일제에서 독립된지 80년이 지난 지금도 잊을 수 없는 역사의 아픔을 교훈 삼아 독립운동가들의 애국심을 잊지 말고, 대한민국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며 개혁교회에게 주어진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자고 설교하였다. 첫째로, 오직 구속 언약의 개혁을 강조하였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이 완벽하게 우리의 죄를 담당하시고 율법을 완성하심으로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된 진리로 세상을 개혁하며 삼위일체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고백하는 상속자로 미래의 완전한 영광에 이르는 자들이 되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둘째로, 오직 언약의 해방을 강조하였다. 믿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영이 거하며 언약으로 대한민국이 일제의 탄압에서 해방된 것과 하나님의 언약은 변하지 않음을 기억하여 하나님께 찬양 드리는 것을 멈추지 않음이 진정한 해방으로 이어짐을 강조하였다. 셋째로, 오직 사명의 사역을 강조하였다. 모든 족속으로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는 말씀을 받아 문화명령과 선교명령을 필수로 실천하며,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한 손에는 성경, 한 손에는 직업의 전문성을 가진 전문인 선교사로 사역하여 사명 감당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결론으로, 개혁주의를 고수하며 개혁 신학, 개혁 신앙으로 무장하여 세계를 향해 천국 복음을 전파하며 복음으로 통일되는 나라를 만들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대표회장 양정섭 목사는 연합단체가 비성경적 종교다원주의와 종교통합을 배격하고 오직 하나님 말씀으로 푯대를 삼는 개혁교회의 전통과 복음주의 정신으로 믿음의 기적속에 살아가는 단체와 교역자들이 되기를 소망한다는 인사말씀을 하였다. 만세삼창 순서에서는 전국의 가입교단 임원 및 교역자들이 사회자의 인도에 따라 다윗이 점점 강성하여 가니라의 축복을 받은 것처럼 대한민국도 점점 강성하여 가니라의 축복 받는 나라가 되자는 염원을 담아, 두 손을 높이 들어 대한민국 만세 삼창과 복음한국 만세 삼창을 힘차게 외쳤다. 이어서 찬송가 248장을 합창한 후에 세계개혁교회연합회 총재 김권현목사의 축도로 1부 예배 순서를 마치고 2부 식사와 교제를 가진 후에 11월에 있을 정기총회 만남을 기약하며 광복절 기념 연합예배 행사를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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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개혁교단협의회서 제 80주년 8.15 광복절 기념 연합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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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기독학생연합회서 여름캠프
- 로스쿨기독학생연합회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 남양주 천보산 민족기도원 신관에서 「2025 로스쿨기독학생연합회 여름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예수님을 담는 새 부대로」란 제목으로 진행되며, 법조인을 꿈꾸는 그리스도인 청년들의 영적회복과 소명을 되새기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참가 대상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재학생과 예비 수험생, 그리고 초기 경력의 기독청년 법조인들로, 각자가 속한 영역에서 그리스도인의 정체성과 비전을 품고자 하는 이들이다. 로스쿨기독학생연합회 원하은대표(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14기)는 “전국 각지에서 법조의 길을 걷고자 하는 크리스천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도와 예배로 다시 새로워지는 은혜의 시간이 될 것이다”며, “예수님의 성품을 담아내는 새로운 그릇으로 빚어지는 경험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캠프는 골로새서 3장 2절, 3절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졌음이라”란 말씀을 주제성구로 삼고, 학업과 진로 준비로 지친 참가자들이 말씀과 기도 안에서 다시금 영적방향을 재정립하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확인하는 시간으로 기획됐다. 또 이 캠프에서는 △백요셉목사(사랑의교회), △장찬영목사(강남중앙교회), △고성준목사(수원하나교회), △박종길목사(온누리교회) 등이 말씀 집회를 인도하며, 프로그램으로는 「△기독 법조인의 삶과 리더십을 주제로 한 특강 △참가자 간 비전 나눔을 위한 네트워킹 시간 △나라와 민족, 통일과 캠퍼스를 위한 기도회」 등이 준비되어 있다. 한편, 로스쿨기독학생연합회는 전국 로스쿨 재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결성한 초교파 기독 청년 단체이다. 또한 법조계 안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선포하고 예배자로 살아가기 위한 공동체다. 현재는 일산광림교회와 새중앙교회 등 다수의 지역교회와 협력하며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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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기독학생연합회서 여름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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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교사회봉사단 설립감사예배
- ◇침례교사회봉사단이 여의도 총회빌딩에서 설립 감사예배를 드렸다. 침례교사회봉사단(이사장=정인택목사)이 지난 7일 여의도 총회빌딩 13층 대예배실에서 「침례교사회봉사단 설립 감사예배」를 드리고, 섬김과 사랑의 실천으로 복음전파에 앞장 서기로 다짐했다. 침례교사회봉사단은 김인환 총회장 재임 시절인 2023년 3월 제112차 총회에서 가칭 ‘침례교사회봉사단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명칭과 교단 산하기관 설립을 준비해 제113차 정기총회에서 설립을 결의했다. 이어 2024년 4월, 교단 첫 행사로 「침례교 장애인 주일」 기념예배를 드렸으며, 2025년 2월 제114차 총회에서는 이사(정인택목사, 한덕진목사, 백순실총무, 강명철 전회장, 박운주목사, 이문용목사, 이창순목사)와 감사(여광조목사, 김요한목사)를 파송했다. 또한 이사회를 구성한 침례교사회봉사단은 2025년 4월 「침례교 장애인 주일」을 다시 진행했으며, 6월에는 경북지역 산불 재난지역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1부 감사예배에서는 총회 사회부장 조한백목사(하나교회)의 사회로 시작해, 침례신문사 사장 강형주목사가 대표기도를 했으며, 총회 감사 진요한목사(다누리교회)가 성경을 봉독했다. 이어 기독교침례회총회 이 욥총회장(대전은포교회)이 「우는 자들과 함께 우는 일에 자원한 사람들」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총회장은 설교에서 “우는 자들과 함께 우는 이들이 바로 우리 믿는 자들의 사명이며, 이 사명이 침례교사회봉사단을 통해 이뤄지기를 소망한다”면서, “이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마음을 모아주기 바란다. 앞으로 침례교사회봉사단이 사랑과 섬김을 실천하며 복음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뜨거운 관심이 있어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총회 총무 김일엽목사가 광고하고, 제78대 총회장을 역임한 김인환목사(함께하는교회)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2부 설립기념식은 김일엽총무의 사회로 시작해, 침례교사회봉사단 설립에 관한 경과보고와 이 욥총회장의 환영사, 단장 한덕진목사(남부사랑하는교회)의 비전선포 순서로 진행됐다. 한덕진목사는 “침례교사회봉사단은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국내외 성경적 사회봉사를 실행하며, 하나님 나라 확장에 기여하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국내외 긴급구호 △기아·빈곤·소외계층에 대한 결연 및 후원 사업 △교단과 교회, 해외 선교지와 연계한 자원봉사 활동」을 핵심사역으로 전개할 예정이다”며, “침례교사회봉사단은 그리스도의 손과 발이 되어 세상을 섬기고, 예수 그리스도와 교회의 이름으로 사랑을 실천하겠다. 필요한 자리에 서서 기아와 빈곤, 소외계층의 필요를 외면하지 않고 선한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군경선교회 이사장 정원근목사(갈보리교회)와 국내선교회 이사장 고숙환목사(죽변교회)가 축사와 격려사를 통해 침례교사회봉사단의 설립을 축복했으며, 이 욥총회장이 초대 이사장 정인택목사(대전대흥교회)와 단장 한덕진목사에게 축하패를 수여했다. 그리고 침례교사회봉사단 이사장 정인택목사의 인도로 침례교사회봉사단과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를 위한 합심기도를 드리며 모든 행사를 마무리했다. 정인택목사는 “복음의 사랑을 세상 속에서 구체적인 섬김으로 실천하고자 세워진 침례교사회봉사단의 뜻깊은 첫걸음에 함께해주신 침례교 동역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침례교사회봉사단은 단순한 도움을 넘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온전히 전하는 통로로, 고통받는 이웃의 아픔을 공감하고 희망을 전하며 복음의 빛으로 세상을 밝히는 사명을 감당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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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교사회봉사단 설립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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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세대를 위한 영어와 신앙교육에 중점
- 예수말씀연구소 부설 얘수학교는 국제영어캠프를 진행했다. 찬양·동영상 등 친숙한 형태로 영어수업을 진행선교간증을 통해 선교지의 복음화와 회복에 앞장 예수말씀연구소 부설 예수학교(교장=소기천교수·사진)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홍천 시냇가의 SOL 펜션에서 제2회 국제영어성경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에는 중학생 이하 한국과 일본, 몽골 어린이와 부모들이 함께했다. 특히 다둥이자녀와 부모들을 초청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캠프를 통해 이 학교는 다둥이 자녀를 위한 영어교육에 주력했다. 또한 한국과 일본, 몽골 3개 나라가 예수님 안에서 연합하길 추구했다. 소기천교수는 “작년보다 더 폭염이 기승을 부렸는데 깊은 산 중이라 시원했다. 내년에도 8월 3일에서 5일 캠프를 진행할 예정인데 많은 다둥이 자녀를 둔 신학생들과 농어촌개척교회,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이 참석하기를 바란다”면서, “특히 캠프 하루 전날부터 섬겨주신 김준회집사님께서 예수님의 사랑을 배출어주신 덕분에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예수학교는 다둥이자녀를 둔 신학생과 목회자, 미자립개척교회를 섬기고 있다. 이 캠프도 다둥이자녀를 둔 사람들을 섬기는 것이 목적이다. 앞으로도 이러한 분들을 섬기는 사역에 주력할 것이다”면서, “인구절벽 시대 속에서 예수학교가 더 많은 다둥이가정을 섬기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일본에서 온 하지마 켄지목사와 김재희선교사가 주제가 더 트루:지져스를 직접 작사 작곡해 영어, 일본어, 한국어 3개국어로 불렸다. 또한 미국대학에서 피아노 유학을 가서 예수를 영접한 임에스더전도사가 헌신적으로 수고했다. 작년에 이어서 이경희목사가 3일 연속으로 더 The Birth of Jesus 1,2,3을 영어로 주제 발표했는데 동영상을 통한 전달이 학생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외에도 야외활동과 물놀이, 저녁활동, 반별모임 등의 시간들이 진행됐다. 개회예배와 폐회예배에서는 소기천교수가 설교했다. 선교보고를 한 하지마 켄지목사는 “120년전 미국에서 온 헤일선교사가 가와치나가노에 교회를 세웠다. 또한 헤일선교사와 그의 동생선교사는 함께 일본에서 복음을 전하면서 교회를 세웠다”면서, “그러다 동생 헤일선교사가 신구라는 바닷가 마을에 갔을 때 한 남자가 집회에 두려움 반 기대 반으로 참석했다. 집회가 진행되면서 점점 얼굴이 밝아지고 기뻐하기 시작했다. 집화가 끝나자마자 세례를 받고 싶다고 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유를 물어보니, 그의 집안은 약 400~500년 전부터 기독교신앙을 지켜온 숨은 기독교가문이었다. 하지만 기독교인 것이 발각되면서 산골마을로 추방됐다. 그곳에서 매주 아버지가 가족을 모아 말씀을 나누었다고 한다”면서, “그는 기독교금지령이 이미 해제된 사실을 처음엔 몰라 두려웠지만, 결국 세례를 받을 수 있게됐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예배를 기쁨으로 드릴 수 있음에 감사하자. 아직 잘 모르고 불안해하면서 신앙을 찾는 분들을 위해 함께 기도해 달라”고 말했다. 간증을 전한 김재희선교사는 “19년차 일본선교사이다. 일본기독교단 소속의 목사이다. 지금은 일본인남편과 함께 사역하고 있고, 집을 개방해 기도의 집이라는 이름으로 문화선교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선교사로 헌신한 건 1994년, 선교한국 대회였다. 그때부터 마음에 품고 준비해 왔다. 모교회 청년부에서 전도팀을 꾸리고, 전도 집회도 기획하고, 훈련도 만들어갔다. 지금 생각하면 참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일본에 가기 전 갑작스럽게 암진단을 받았고 수술도 받았다. 그 일로 인해 많은 고민을 했다. ‘우리가 어떤 사역을 해야 하나님 앞에서 열매를 맺을 수 있을까?’이런 고민 끝에 문화사역 쪽으로 방향을 틀게 됐다”면서, “지금은 지역의 고등학생들을 위한 쉼터사역도 하고 있다. 카페같은 공간을 빌려 한 달에 한두 번, 많게는 세 번까지 모임을 갖고 있다. 전도 목적도 있다. 친구들이 방황하지 않고 올바른 길로 가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 학교는 다둥이자녀를 둔 신학생들과 농어촌 미자립교회와 개척교회를 섬기기 위해 벌써 정기모임과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3명 이상의 자녀를 둔 신대원 졸업반 학생들 18명과 그의 자녀들 2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으며, 현재 총 3천 6백 8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이 학교는 오는 9월 7기 28차 모임을 진행할 예정이며, 10월에는 시흥전원교회와 더불어 대야동 주민 1천여명을 위해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 연구소는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무료 영어캠프와 목회자들을 위한 설교학교와 선교학교, 신학생을 위한 성령학교 등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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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세대를 위한 영어와 신앙교육에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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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된 사람들을 함께 모으는 사역에 중점
- ◇한반도 평화통일 남북공동기도주일 연합예배에 참가자들이 예배를 드리고 있다. (NCCK 제공) 부활하신 주님 안에 주어진 희망의 메시지 붙들어야 평화위해 기도하고 일하고자 하는 새로운 열망 촉구 한반도평화를 위해서 함께 기도한 이날 기도회에서는 분열된 사람들을 함께 모으는 일에 힘쓰기로 했다. 또한 소망과 평화로 가득한 미래를 함께 나누는 일에 앞장서기로 했다. 제리 필레이목사는 “교회가 하는 많은 일들은 예방적이기보다 사후적이고 반응적인 경우가 많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의 행동들이 앞으로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를 직시하고, 시대를 분별할 수 있는 선지자요 제사장으로 살아야 한다”면서, “이러한 분별력과 깨어 있음이 필요하다. 한국교회는 지금처럼 분열된 사람들을 함께 모으고, 한자리에 앉아 대화하게 하며, 소망과 평화로 가득한 미래를 함께 나누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 한 자리에 앉아 대화하게 하며, 소망과 평화로 가득한 미래를 함께 나누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절망의 상황 속에서도 우리는 희망을 간직해야 한다. 평화를 만드는 일은 희망을 전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하는 과제를 포함한다”면서, “때로 모든 상황이 불가능해 보여도, 우리는 부활하신 주님 안에서 주어진 희망의 메시지를 끝까지 붙들어야 한다. 하나님의 백성을 하나로 모으는 여정을 멈추지 않아야 그 안에서 평화와 조화를 회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필레이목사는 “우리가 가진 평화의 능력은 십자가와 빈 무덤의 능력이다. 예수께서는 고난과 고통, 죽음을 이기셨다. 비록 지금 피조물이 신음하고 있지만, 예수께서 주이시기에, 이 땅은 다시 희망과 평화를 찾게 될 것이다”면서, “이 말은 분열과 갈등, 혼란과 투쟁이 가득한 이 세상 속에도, 우리는 참 평화를 가질 수 있으며, 원수가 친구가 될 수 있고, 상상할 수 없던 일이 현실이 될 수 있으며, 모든 인류와 피조 세계가 함께 조화 속에서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리고 “하나님은 불가능한 일을 가능케 하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의 성령의 능력 안에서, 우리는 평화가 없는 곳에 평화를 이루는 이들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분단 80년, 참으로 긴 세월이다. 이 과정 속에서, 정의와 평화를 위해 열정적으로 헌신하며 지금 당장 통일이 이루어지를 바라는 이들이 있다. 또 어떤 이들은 느리지만 묵묵히 자신이 맡은 자리를 지켜가며 기여하고 있다. 또 어떤 이들은 이 싸움이 너무나 거대하고, 우리는 결코 도달할 수 없다고 믿고 포기한 사람들도 있다. 그리고 애초에 이 일에 관심조차 가지지 않는 이들도 있다”면서, “당신이 이 여정의 어느 지점에 서 있든지, 오늘 본문의 이 말씀을 기억하라. ‘평화를 이루는 사람은 복이 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자기 자녀라 부르실 것이다’ 이 말씀이 우리 모두에게 다시금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일하고자 하는 새로운 열망을 일깨워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총무 김종생목사는 “화해와 통일의 길을 함께해주심 여러분 모두를 환영하고 감사드린다. 멀리서 가까이에서 달려와주신 여러분이 한국에 통일의 일꾼이다. 우리들의 미래가 될 것이다. 남북관계가 단절되고 서로를 적대적인 상대로 인식하는 오늘 화해와 평화를 기원하는 공동기도주일은 의미가 있다”면서, “이 시기를 그냥 지나가면 안 된다. 함께 기도하고 함께 예배해야 한다. 쉽지 않은 시기를 지나고 있다. 분명히 확신하는 것은 분단의 장벽을 넘어 기도의 눈물과 헌신이 이 땅에 평화를 다시금 세워 통일을 이르는 씨앗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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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된 사람들을 함께 모으는 사역에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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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사역에 앞장서는 오선택목사와 삼성골든케어 요양원
- ◇삼성골든케어 요양원은 실버세대를 위한 선교와 복지사역을 위해 마련됐다 아프리카 오지 샘물보급과 현지교회 설립에 주력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천안아산지방회 회장을 역임한 오선택목사(하늘정원교회·사진)가 설립한 삼성골든케어 요양원은 실버세대를 위한 선교와 복지사역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환자 친화적인 프로그램과 환경으로 요양 대상자를 섬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요양원은 정원 99명 규모의 인가시설로 1인실과 2인실 중심의 환경을 갖췄다. 또한 고급침대와 고기능 욕창 방지 매트리스 등으로 요양 대상자의 생활 편의를 고려한 설비를 갖췄다. 특히 전문 재활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대 1 맞춤 재활계획을 수립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전문 운동기구 활용한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미술치료 △원예활동 △음악감상 △실버 스트레칭 △영화 감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목사는 15년 전 하모니 어린이집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었다. 그런데 해당부지가 신도시 계발계획에 따라서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수용되며 새로운사역의 방향을 기도하던 중 저출산과 고령화 시대에 대한 준비의 비전을 받았다. 오목사는 “군선교가 과거의 황금어장이었다면, 이제는 실버세대가 진정한 황금어장이다. 노년기 어르신들이 삶의 마지막 순간에 복음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사역이다”고 말했다. 또한 오목사는 “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2021년 초부터 요양원 건축을 시작했다. 건축을 시작하면서 어려움도 있었다. 일부주민들의 반대와 민원 등이 잇따랐다. 이로 인해 건축이 3년 이상 지연되었지만, 기도하면서 기다렸다”면서, “그 결과 2025년 4월 건물을 준공하고, 6월 말 요양원 인허가를 최종승인 받았다. 이 모든 것이 여호와 닛시의 은혜였다”고 말했다. 오목사는 “삼성골든케어요양원이 전국 어르신들이 가장 선호하는 요양원이 되길 소망하며, 이를 기반으로 실버세대 선교와 더불어 해외선교까지 확장해나갈 계획이다”면서, “아프리카 오지에 샘물 보급, 현지교회 설립 및 목회자 양성 그리고 아들 부부가 사역 중인 I.M 선교회와 협력해 다음세대를 세우는 사역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목사는 지난 1997년 현재 하늘정원교회의 전신인 아산제일교회를 개척해 28년간 사례비 없이 자비량으로 사역했다. 교회부지를 마련하고 건축한 2010년 이후 천안아산지방회 회장을 두 차례 역임했으며, 교단에서는 법제부와 심리부, 고시부, 목사고시 위원 등을 맡았다. 또한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교육행정학 석사(Ed.M), 성결교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 평택대학교에서 신학석사 및 사회복지학 석사, 신학박사(Ph.D) 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칼빈신학 대학교 박사원에서는 상담심리치료학을 전공하며 신앙과 전문성을 함께 쌓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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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사역에 앞장서는 오선택목사와 삼성골든케어 요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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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통합측 전북노회서 한일장신대에 대학의 발전을 위한 기금 1천만원 전달
-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전북노회는 한일장신대에 발전기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전북노회(노회장=송종창장로)는 지난 6일 한일장신대(총장=황세형목사)에 발전기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송종창노회장을 비롯해 임원 9명이 참석했다. 이 노회는 해마다 1천만원씩 한일장신대에 지속적으로 후원했다. 송노회장은 “황세형총장님의 새로운 리더십으로 한일장신대가 또다시 한국교회와 전북지역 지도자 양성에 큰 역할을 감당할 것을 기대한다”면서, “이를 위해 하나님의 축복과 크신 은총이 한일장신대에 가득하길 기도드린다”고 말했다. 황세형총장은 “제가 소속되어있는 전북노회에서 귀한 마음과 물질을 주셔서 더욱 감사하고 든든하다”면서, “전북노회와 노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교육환경 개선을 비롯해 대학경쟁력 강화에 힘써 기도와 물질후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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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통합측 전북노회서 한일장신대에 대학의 발전을 위한 기금 1천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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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A 신학위, 합동측 증경총회장단 성명에 반박
- ◇ WEA 서울총회 위원장 오정현목사가 WEA와 관련된 논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오덕교 신학위원회 위원장 WEA는 공산주의와 진화론·무신론적 사상과 무관 세계복음주의연맹(WEA) 서울총회 신학위원회(위원장=오덕교총장)는 지난 5일 예장합동 증경총회장단의 「WEA에 대한 증경총회장단의 입장」이라는 WEA 반대 성명에 대해 “WEA의 신학과 신앙, 그리고 카톨릭과 이슬람과의 관계에 있어 중대한 왜곡과 객관적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 내용들을 포함하고 있다”고 유감을 표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WEA 신학위가 주장한 주요 사안들은 다음과 같다. 먼저 “WEA는 예장합동 교단이 회원으로 있는 세계개혁주의협의회(WRF)가 정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단체이다”며 예장합동의 WEA 비판이 가진 논리적 한계를 지적했다. 신학위는 “예장합동 교단이 WRF에 참여하면서 WEA를 반대하는 것은 자기모순이다”며, “더 나아가 개혁신앙이 아닌 교단들이 참여하고 있는 한교총에 참여하고 있으면서, 한교총과 비슷하게 복음주의 교단들이 참여하는 WEA를 반대하는 것도 자기모순이다”고 꼬집었다. 즉 예장합동이 WEA를 비판하고 반대하려면 최소한 WRF에 먼저 문제를 제기하고 비판하거나 탈퇴해야 논리가 맞다는 주장이다. 또한 미국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은 총신대와 신학적인 면에서 같은 노선을 유지하는데, 피터 릴백총장이 WEA 서울총회를 축복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WEA를 신복음주의자들의 단체로 몰아부침은 옳지 않다는 주장을 제시했다. 또 WEA가 WCC와 유사하다는 주장과 포용, 혼합, 다원주의로 향하는 에큐메니칼 신학을 전개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오해와 왜곡이라고 바로잡았다. 신학위는 “WEA는 공산주의 사상과 진화론 등 무신론적 사상이 창궐하던 1846년의 창립부터 지난 179년 동안 단 한 번도 종교다원주의나 종교혼합을 표방하거나 지지한 적이 없다. WEA는 공식 문서에 에큐메니칼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일축했다. 총신대의 신학관과 같은 웨스트민스터도 WEA 지지 끝으로 동단체는 WEA가 로마 가톨릭과 신학적 일치를 모색해 왔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사실 왜곡이라고 비판했다. 동단체는 “반기독교 국가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로마 교황청 인사들과 전도 전략을 논의한 적은 있지만, 가톨릭과 신학적 타협을 이룬 적도 이룬 것도 없다”며, “WEA는 복음 가치에 타협하는 어떤 협의도 하지 않는다는 근본 방침을 따라 복음의 본질을 지켜왔고, 모든 것에 사랑이라는 원칙을 지키며 타협이 없는 복음 전도 운동을 해 왔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위원회는 “WEA가 낸 문서 가운데 교회 전통을 성경보다 우위에 두거나, 마리아를 중요하게 여기거나, 이신 칭의를 약화하거나 부인하는 내용을 발표한 것이 없다. 위에 언급한 것처럼, 반기독교 국가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로마 교황청 인사들과 전도 전략을 논의한 적은 있지만, 가톨릭과 신학적 타 협을 이룬 적도 이룬 것도 없다”재차 강조했다. 이 외에도 이번 발표에서는 신사도운동과의 연관성과 샤나 의장에 대한 오해들을 해명하며 이 단체가 신학적 활동에 오류가 없음을 설명했다. 신학위는 발표의 결론을 통해 “WEA는 신복음주의도, WCC의 에큐메니칼도, 종교다원주의적 성향도 아니므로 WEA와의 교류를 금지할 신학적, 역사적, 선교적, 목회적 이유가 없다”며, “WEA는 지난 180여년 동안 순수한 복음주의 정신을 실천해온 기관으로서 존중받아야 할 연합기구이며, 한국복음주의 모든 교회가 함께 할 수 있는 건전한 세계 연합 단체라는 사실을 밝힌다”고 정리했다. 한편 지난달 28일 예수교장로회 합동측 증경총회장단(회장=김선규목사)은 총회회관에서 「세계복음주의연맹(WEA)에 대한 증경총회장단의 입장문」을 내고 "WEA의 신복음주의 신학과 에큐메니칼 활동 그리고 종교 다원주의적 성향을 단호히 거절한다"라고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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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A 신학위, 합동측 증경총회장단 성명에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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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 목회자유가족돕기운동서 감사예배
- 기독교대한감리회 목회자유가족돕기운동본부는 하반기 감사예비 및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목회자유가족돕기운동본부(회장=김진호목사)는 지난 5일 꽃재교회에서 2025년 하반기 감사예배 및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장학금 수혜자는 대학생 20명, 고등학생 8명, 중학생 3명, 초등학생 7명, 유치원생 2명으로 총 40명이 받았다. 김성복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사무총장 최우성목사(태은교회)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는 회계 김수일목사(제일중앙교회)의 기도 등의 순서 후 「뿌려진 소금」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 서울연회 감독 김성복목사는 “사명이라고 하는 것은 내가 결단해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자기의 결심과 결단이 아니라 밖에서 오는 것이다. 그 사명이 고백이 될 때는 무조건적인 순종이 따른다”면서, “우리가 아직 죄인되었을 때 하나님의 절대적인 은혜로 구원받고 사명을 주셔서, 감사하게 살 수 있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다. 이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것이 복된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소금이 되라고 하셨다. 소금의 역할은 맛이 나는 것과 부패를 방지하는 것이다. 우리가 있는 곳에는 썩는 일이 없어야 하고, 살 맛이 나야 한다”고 말했다. 축사를 전한 전 감독회장 신경하목사는 “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을 축하드린다. 이 귀한 사역을 위해서 김진호감독이 16년동안 감당해오고 계시다. 이 일에 있어서 감사드린다”면서, “하나님이 여러분을 이끌어 주신다. 여러분 장학금을 받는 것이 일회성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사랑하시고 여러분을 돕는 손길을 허락하시라 생각한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 감독회장이자 이 운동 회장인 김진호목사는 “많은 분들의 후원금을 모아서 장학금을 주게 됐다. 많은 성도님들이 보냈다. 나를 위해서 많은 사람이 기도한다는 것을 기억해 달라”면서, “여러분들이 열심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나가면 크게 될 사람이 이곳에 많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박나영학생의 감사편지 낭독과 예수자랑사모선교회 부회장 김향옥사모의 감사인사 시간도 있었다. 모든 순서는 김진호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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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 감독회의서 해군병 진중세례식 인도
-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의는 해군병 진중세례식을 인도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의는 지난달 30일 해군 교육사령부를 방문해 해군병 715기 진중세례식을 주관했다. 참석자들은 군복음화와 다음세대를 위한 사역에 앞장서기로 했다. 특히 김정석 감독회장이 소속한 광림교회에서 해군교육사교회의 대형스크린 공사를 위해 1억원을 후원했고, 공사를 마친 후 이 날 처음 사용했다. 이날 예식에는 600여명의 병사들이 함께 했으며, 이 중 150명이 세레를 받았다. 이날 진중세례식에는 김정석 감독회장을 비롯해 서울남연회 유병용감독을 비롯해 중부연회 황규진감독, 경기연회 서인석감독, 중앙연회 김종필감독, 충북연회 백종준감독, 남부연회 이웅천감독, 삼남연회 박준선감독, 그리고 호남특별연회 안효군감독이 함께했다. 서울연회 김성복감독은 필리핀에 세운 현지교회의 봉헌예식 집례로, 동부연회 우광성 감독은 브라질 아마존선교 일정으로, 충청연회 박인호감독은 연회 일정으로 인해 함께하지 못했다. 정희찬군목의 인도에 따라 선교국위원장 황규진감독의 기도와 광림교회 남성성가단의 특별찬양 후 김정석 감독회장이 「새롭게 된 자의 항해’(고후 5:17)」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감독회장은 구원의 의미를 △죄 씻음 받고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새로운 탄생을 의미하며 예수를 삶의 주인으로 고백하고 살아갈 때 복된 삶을 살 수 있다 △새로운 삶을 살아가도록 하나님이 늘 도우신다는 의미라고 강조한 후 세례받기로 결단한 병사들을 축복했다. 축사를 전한 교육사령관 강정호집사는 “진중세례를 가능하도록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715기 훈련생들의 수료를 축하한다. 특별히 세례받은 병사들이 20개월의 군생활을 잘 할 수 있는 근원으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감독회의는 진중세례식에 앞서 손원일선교센터를 방문해 일정을 보냈다. 이 시간에는 증경이사장 장덕수장로가 해군과 군종사역의 역사 그리고 해군복음화 전략에 관한 설명을 했다. 특히 이 시간에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상호 전달하는 순서가 이어졌다. 먼저 해군 교육사령관인 강정호집사가 참석해 환영의 인사말을 전하고 감독회의를 대표한 김정석 감독회장에게 해군을 상징하는 몇 가지 선물을 증정했다. 그리고 손원일선교센터의 증경이사장 김덕수장로가 군선교에 보태준 김정석 감독회장의 후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증정했다. 또 해군군종목사단장 김광식목사가 해군성경을 증정했다. 모든 선물은 함께한 감독들에게도 전달됐다. 이에 감독회를 대표해 경기연회 서인석 감독이 손원일선교센터의 조 윤목사에게 선교비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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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종교개혁과 오늘의 교회 공동체
- 오늘의 세계는 평화와 안전, 성장과 번영, 그리고 ‘자신감’이라는 단 하나의 신호로 정치·경제·사회·교육의 흐름을 빠르게 예측하려 한다.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일상이 된 시대 속에서 사람들은 흔들리지 않는 시선을 갖고 살아가려 한다. 그러나 세계 경제는 이제 데이터보다 ‘확신’으로 움직이며, 그 뒤에 숨은 감정의 파동은 예측할 수 없는 충격을 준다. AI 관련 서적이 베스트셀러가 되는 시대, 스스로 결정해야 할 것들은 줄어들고, 대신 기술과 세속사회의 흐름에 자신을 맡기는 세상이 되었다. 사람들은 “세상을 움직이는 내면의 신호를 포착하라”는 메시지에 더 많이 이끌리고 있다. 더 나아가 현대는 기술이 국경이 되고, 경제가 무기가 되는 시대 속에 우리는 ‘제2차 냉전’이라 불리는 새로운 질서 속에 살아간다. 21세기 냉전의 파고는 지정학적 갈등을 넘어 경제, 금융, 공급망, 기술, 안보 전반의 영역이 되었다. 이런 세상에서 방심하거나, 선한 의도를 가지고도 행동하지 않으면 악이 활개 치는 현실이 된다. 공동체의 부패와 공모 구조 속에서 정직과 신앙을 지키며 살아간다는 것도 쉽지 않다. 그러나 세상이 불확실하다고 해서 모든 교회가 방향을 잃어서는 안된다. 우리는 오히려 보다 나은 교회 공동체 회복을 위해 준비해야 한다. 미래를 예측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변화와 개혁의 영성 곧 말씀과 기도로 대응하는 것이다. 교회와 사회가 하나 되어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한 공동체를 세우려 한다면 반드시 기억해야 할 단어가 있다. 그것은 바로 ‘끝없는 개혁’(“Ecclesia reformata semper reformanda”)이다. 1517년, 마르틴 루터는 “오직 믿음, 오직 은혜, 오직 성경”을 외치며 교회와 세상의 어둠을 밝힌 교회 개혁의 횃불을 들었다. 그의 외침은 단지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 오늘의 우리에게도 여전히 울림이 되는 하나님의 부르심이다. 루터 이후, 칼뱅은 성경을 신앙생활의 중심에 두고, 구원이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에 의해 주어짐을 분명히 했다. 그는 칭의 이후의 삶을 성령 내주하심에 의한 성화와 삶의 개혁 여정으로 보았으며,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오직 성경’이라는 신앙의 유일한 근거를 확립하였다. 칼뱅의 사상은 예정론과 성화를 중심으로 개혁주의 신학의 근간이 되었다. 칼뱅은 사회 속에서 신앙생활은 교회 안에 멈추지 않고 사회와 정치, 경제와 교육, 지정학적 경계 등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뜻을 구현하는 것으로 이어졌다. 그는 하나님 나라를 실현하는 생활의 관점에서 교회와 사회 개혁, 신자의 삶과 연결했다. 이는 오늘날 성경을 기초로 한 신앙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공동체적 책임이라 할 수 있다. 루터와 칼뱅은 교회 개혁을 넘어 삶과 사회 전체의 개혁을 추구했다. 그들의 복음은 사회 변혁으로 이어졌고, 신앙의 열정은 어두운 세상을 새롭게 했다. 루터, 칼뱅은 모두 이원론적 신앙을 넘어, 일원론적 신앙으로 세상 속에서 하나님 나라를 구현했다. 종교 개혁자는 불안정한 시대 속에서도 성령의 확신으로 새로운 ‘통찰’을 주었다. 그 확신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믿음”,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믿음”이었다. 오늘 교회는 매년, 종교개혁 기념의 달 10월마다 자신에게 질문해야 한다. “오늘 교회는 개혁되고 있는가?” “우리의 신앙은 예수의 정신으로 가득한가?” “예배는 말씀에 대한 충실한 응답과 찬양으로 충만한가?” “믿음은 세상 속에서 살아 있는 복음의 능력으로 나타나고 있는가?” 등이다. 루터와 칼뱅은 단지 교회의 전통적 제도와 교리를 개혁한 사람이 아니라, 복음의 진리를 사회 전 영역에 실천한 참된 개혁자였다. 이들의 종교개혁 운동은 16세기의 사건이 아니라, 오늘의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지속적 요청이다. 종교개혁 508주년을 맞이한 지금, 우리는 다시 그 정신을 회복해야 한다. 오직 믿음, 오직 은혜, 오직 성경 위에 설 때, 오늘의 교회 공동체는 다시 살아나 성령의 바람과 생명의 불길을 일으키게 된다./한국칼빈학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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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 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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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종교개혁과 오늘의 교회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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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다.
- 사랑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다. 행함이 없는 믿음이 죽은 믿음인 것 같이 실행되지 않은 사랑은 죽은 사랑이다. 사랑은 여러 형태로 변주(變奏)한다. 남녀간의 사랑, 즉 에로스적인 사랑을 통하여 결혼하여 가정을 이루고 자녀를 낳으며 생육하고 번성하는 창조위임명령을 실행한다. 부모는 본능적 사랑의 실천을 통해 자녀의 인격 형성에 영향을 미친다.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한 채 성장한 사람은 심각한 결핍을 안고 살아간다. 친구간의 우정을 통하여 생의 울타리를 튼튼하게 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간다. 다윗과 요나단, 관중과 포숙, 오성과 한음의 우정이 회자되는 이유이다. 모든 사랑의 변주가 고귀하지만 사랑의 영원한 모델은 하나님의 사랑, 즉 아가페적인 사랑이다. 하나님은 세상 모든 사람을 사랑하셔서 독생자를 십자가에 내어 주시기까지 사랑하셨다(요3:16). 이 사랑을 깨달은 성도들은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다(요일3:16)고 사도요한은 강조했다. 하나님의 사랑은 철저히 행동을 수반한다.사랑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실천하지 못하는 까닭은 인간의 이기심 때문이다. 심리학에서는 이것을 ‘자기중심성(ego-centrism)’이라고 한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생존을 위해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한다. 그런데 사랑에 빠지면 사랑하는 대상에게 모든 것을 주고 싶어 안달이 난다. 예수님은 인간의 중심성을 잘 아셨기에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마22:39)고 말씀하셨다. 사랑의 실천은 중심을 나에서 주님으로, 나에서 이웃으로 이동하는 것이다. 이것이 어디 쉬운일이겠는가. 우선권을 이웃에게 두기 전에는 사랑은 공허한 메아리로 남게 마련이다. 사랑의 실천을 위해 훈련이 필요하다. 사랑의 근육을 키워야 한다. 최근 한국교회의 신뢰도는 바닥을 치고 있다. 사랑보다 말이 앞서기 때문이다. 땅에 떨어진 신뢰도를 올리는 방법은 사랑의 실천 밖에 없다. 야고보 사도는 철저한 사랑의 실천을 강조했다.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이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너희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더웁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이익이 있으리요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약2:14-17). 사랑은 감정을 표현하는 언어이지만 사랑의 실천은 감정을 넘어 의지를 동반하는 언어이다. 모든 교회와 성도들은 최우선적으로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 사랑은 동사다. 자기 중심성을 이웃중심으로 이동시키고 감정을 넘어 의지를 가지고 사랑을 실천하는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크로스로드선교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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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실천(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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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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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십니까] 감리교학원 목원대 이사장 이 철목사
-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을 역임한 이 철목사(사진)는 현재 목원대학교 재단인 감리교학원 이사장과 기독교TV 공동대표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목사는 “기독교TV의 공동대표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과 합동, 감리교의 교단장들이 맡고 있다. 원래는 김정석감독이 맡아서 해야하지만 김감독은 CBS 이사를 맡고 있다. 동종업계 이사를 겸임할 수 없기 때문에 내가 계속 맡게 됐다”면서, “기독교TV도 여러 교단이 연합해서 만든 방송이다. 그래서 기독교TV를 돕는 일이 한국교회를 돕는 또 다른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감리교학원 이사장은 학교가 어려운 상황 속에 있어서 맡아달라는 부탁을 받고 맡게 됐다”면서, “대학의 앞날이 옛날 같지 않다. 학생들이 줄어드는 상황이다. 여러가지 어려운 점들이 있어서 맡아달라고 요청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목사는 목회를 하면서 어려움이 있는 곳을 화합시키는 사역에 힘썼다. 강릉중앙교회가 어려운 시기에 부임해 교회의 화합을 이끌었으며, 감독회장이 된 이후로도 교단에 안정을 위해서 힘썼다. 또 지역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목회를 위해서 힘썼다. 평창올림픽 유치와 원주강릉 복선철도 개통을 위한 운동에도 앞장섰다. 특히 원주강릉 복선철도 개통을 위한 서명운동을 이목사가 사역하던 강릉중앙교회에서 시작했다. 이목사는 지역사회를 위한 사역에 힘쓴 이유에 대해 “교회가 존재하는 이유는 복음을 전하기 위함이 있다. 그리고 지역사회에 유익한 일을 해야 되는 것이 교회가 할 일이다. 그래서 연탄은행과 푸드뱅크, 복지원 설립 등의 사역들을 전개했다”고 말했다. 이목사는 한국교회에 대해서 “한국교회는 옛날보다 많이 어렵다. 이러한 시기에 연합에 대해서 열린 마음을 가져야 한다. 교단이 다르고 지역이 달라도 한 교회에서 문제가 생기면 그것이 한국교회의 문제가 된다. 연합을 위해서 심도 있게 의논해야 한다”면서. “그리고 세상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는, 다음세대가 이해할 수 있는 선교의 방법이 생겨야 한다. 이 말이 세상에 가치관으로 넘어가겠다는 것은 아니다. 깊이 생각하고 생각할 수 있는 인재들을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사역에 대해서 이목사는 “나에게 주어진 생활에서 진정한 신앙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새로운 사역을 하게 된다면 충실히 감당할 것이다. 그것도 신앙인으로써 감당하는 일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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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십니까] 감리교학원 목원대 이사장 이 철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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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학기작가의 「축복」
- 배학기작가의 「축복」은 희생의 피를 흘려서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님 은혜를 구현한 것이다. 작품 중심에 피를 상징하는 붉은 색채를 노란 색의 마음 바구니에 담고 있다. 주님의 속죄의 은혜를 우리가 어찌 말로 표현할 수 있겠는가 오직 그 것을 마음에 간직하고 있음을 형상으로 고백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생활 주변에서 좋은 일이 생기거나 좋은 수확을 얻었을 때 축복 받았다고 말하는데 복 중의 복은 영원히 살 수 있는 영생의 복인 것이다. 사람은 어느 누구나 영원히 살기를 원한다. 그래서 일직이 이스라엘의 솔로몬 왕은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다고 했다. (전3:11) 그러나 사람들은 그 영원한 시간에 들어가는 방법을 알지 못하고 있다.죄가 없어야 하는데 우리 죄를 대신 짊어지고 죽으신 예수 이름을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행4:12)/대석교회 원로목사·미술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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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학기작가의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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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실천] 목사님들, 예수 잘 믿으세요
- 고 한경직 목사님이 생전에 영락교회 목회사역에서 은퇴 후 남한산성에서 신병치료를 하고 있을 때, 교계의 중진 목회자들이 한경직 목사님을 병문안하였다. 이날 교계에 대하여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어느 목사님이 “한목사님, 모처럼 이렇게 교계 중진들이 한자리에 모였는데 좋은 말씀 한마디 해주세요.” 한참을 골똘히 생각하던 한경직 목사님은 간곡한 어조로 “목사님들, 예수 잘 믿으세요,” 라고 하였다. 이 말을 듣고 갑자기 분위기가 숙연해졌다. 풋내기 목사들도 아니고 나름대로 한국교계를 이끌고 있는 유명한 중진 목사들에게 예수 잘 믿으라고 한말은 세속화되어가고 있는 한국교회 지도자들에게 대한 경종이라고 할 수 있다. 목회자에게도 지배욕과 명예욕과 소유욕과 이성의 유혹이 항상 따라 다닌다. 목회자는 바울이 교훈함과 같이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의 지능과 학식과 은사는 아무 소용이 없게 된다. 어느 조사기관에 따르면 목사의 신뢰도가 신부, 스님, 교사 그 다음이라고 한다. 목회자는 도덕적으로나 윤리적으로나 종교적으로 흠잡을 데가 없게 살기 위하여 날마다 자신을 죽이며 살아야 한다. 예수님은 “하나님 뜻대로 행하지 아니하면서 나더러 주여 주여 라고 하거나, 선지자 노릇을 하면서 귀신도 쫓아내고 권능을 행했을지라도 마지막 심판 때에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고 경고하셨다. 사도바울은 “내가 남에게 복음을 전파한 후에 자신이 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한다.”라고 하였다. 하나님은 우리를 만세전에 택하셔서 이 시대를 위하여 사명자로 쓰시고자 세상에 보내셨다. 스위스의 위대한 사상가 칼 힐티는 “인간 생애의 최고의 날은 자기 인생의 사명을 자각하며 하나님이 나를 이 목적에 쓰시겠다고 작정한 그 목적을 깨닫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사명자는 오직 사명을 위하여 기도하며 말씀 따라 헌신하는 일 외에는 한눈을 팔지 말아야한다. 세상에 빛이요 본이 되어야 할 목회 사명자는 자신의 마음과 언행과 처신 그리고 신앙적인 면에 있어서도 거룩하고 경건한 삶으로 자신이 영광스러운 그리스도인임과 하나님의 종임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 /예장합동선목총회측 총회장·목양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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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실천(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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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실천] 목사님들, 예수 잘 믿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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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여, 이 때를 위하여 일어나라!
- 뷰카라는 시대 상황 복잡다단한 우리 시대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이를 위해 신조어가 생겼으니 이른바 VUCA: 즉 불안정성(Volatility), 불확실성(Uncertainty), 복잡성(Complexity), 모호성(Ambiguity)을 그 특징으로 한다. 급변하는 시대상황을 파악하고 만든 용어이니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그렇다. 현대 세계 정세는 유감스럽게도 한치 앞도 바라볼 수 없다. 소위 선진국이라는 나라들이 자행하는 자국이기주의, 극단적 민족주의, 변형된 파시즘, 극좌의 선동과 극우의 부상 등등. 이런 결과 세계 곳곳에서 선진국이라는 자들이 벌이는 전쟁을 3차 세계대전의 서막과 같은 불안감을 짙게 하고 있다. 지구 종말의 때가 다가오고 있는 실감이 든다. 우리는 내우외환(內憂外患) 그런 시대적 징후 속에서 대한민국은 어떤가. 우리도 예외없이 그런 와중에 깊이 들어와 있다. 뷰카 VUCA 속 내우외환. 우리나라가 안고 있는 분열의 고질병은 이미 조선시대 사화와 당파싸움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고 하겠다. 동인서인, 남인북인, 노론소론으로 나눠어져 피비린내 나는 정파투쟁을 벌인 과거가 있다. 이 분열이 치유되지 못하자 실학사상은 그야말로 미완의 실험으로 끝나고 구한말을 맞는다. 하지만 허약해진 나라가 어찌 열강의 제국주의, 식민주의를 이겨낼 수 있겠는가. 일본제국주의에 제물이 되고 수탈당하니 국력은 그야말로 피폐해지지 않을 수 없었다. 8.15 독립으로 백성들이 민심을 추스르는가 했더니 열강의 이데올로기로 6.25 전쟁이라는 막심한 피해를 보게 된다. 이로서 대한민국 영토 안에 좌우 대립이 극명해지고, 현재는 진보, 보수를 표방하는 대의명분은 희박해지고 극단적 이기주의가 판치는 정치판으로 변질되어가고 있다. 여기에 느닷없는 계엄령, 관세 전쟁이라니, 실로 내우외환이라 아니할 수 없다. 이 때를 위한 교회, 진리의 기둥과 터! 세상은 이렇게 소란하고 요동치고 있다. 마치 예수께서 육신으로 오셨을 때, 그 세상같다. 메시야 오셨다는 소식에 오히려 소동이 일어나지 않았는가(마 2:2). 진리의 빛이 오셨는데 세상은 자신들의 관심사에 몰두하여 정작 그분을 알아보지 못하는 형국이다(요 1:10-12).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의 근거로 주셨으니, 그 십자가 사랑으로 인해 세워진 교회, 곧 세상을 위한 빛의 등대가 되게 하셨다. 예수님의 보혈로 세워진 교회는 혼란한 시대의 마지막 보루가 되신다. “이 집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니라”(딤전 3:15). 이제 믿음으로 ‘남은 자’들이 성도(聖徒)되어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살아갈 때, 교회는 교회 될 것이요, 구원의 방주 역할을 하리라. 교회는 곧 이 때를 위함이 아닌지(에 4:14). 오, 주님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참회의 영을 부어주옵소서, 그리하여 주님의 거룩과 진실, 사랑과 공평(공의와 평화)을 회복하며, 나라의 분열을 치유하고, 복음통일 하는 역사를 허락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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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여, 이 때를 위하여 일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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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십니까] 예장 백석측 증경총회장 최낙중원로목사
-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측 증경총회장인 최낙중원로목사(해오름교회·사진)는 주의 종들을 키우고 양성하는 일에 관심과 열정을 쏟고 있다. 하나님의 일꾼을 키우는 것을 최대 관심, 최대 목표로 하여 현재는 15년째 강남금식기도원에서 사역을 해오며 그 사명을 감당해오고 있다. 최목사는 최근 경험한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부흥하는 교회에는 목회자가 주를 위해 살거나, 우선순위를 교회로 두고 있는 장로가 있다. 이는 교회의 큰 축복이며 하나님의 은혜이다”며, “전심을 다해 교회를 섬기는 장로는 없어서는 안 될 하나님이 주신 일꾼이며, 담임목사에게 큰 힘이 되어줄 수 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역사하시고 그들을 귀하게 사용하신다. 우리는 이렇게 하나님을 섬겨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세상에는 여러 교회와 스토리들이 존재한다. 나는 어떤 교회던지 어렵고 쓰러져가고 힘이 없는 교회들이라면, 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열일을 재쳐놓고 달려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그 영혼들과 교회를 살리고 온다”며, “나의 삶의 의미와 가치와 목적은 주와 복음을 위해서 살아가는 것이지 그게 아니면 내가 살아갈 이유는 없다”고 삶의 의미를 간증했다. 최목사는 최근 한국기독교의 흐름을 보고 “지금의 한국은 경제가 성장되어, 일본의 경제를 넘어섰다. 경제대국이 된 것이다. 하지만 한국교회들의 성령의 불은 꺼져가고 있다. 그리고 병들어가고 있다”면서, “한국교회는 첫사랑을 회복해야 한다. 외국에서 신학을 배워온 신학자들이 예수님에 대한 말씀보다 ‘신학자’들의 사람이야기 위주로 말하고 비성경적인 가르침을 행하고 있다. 나는 이것이 종교의 탈을 쓴 아주 큰 문제점이라고 생각한다. 분별력을 가지고 이 시대에서 신앙을 잘 지켜야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최목사는 “앞으로 나는 BACK TO THE BIBLE ‘성경으로 다시 돌아가고자 한다’. 사도행전의 역사를 이어가기 위해 역사서를 다시 쓰고싶고, 성령의 운동을 다시 해나갈 것이다”며, “코로나 사태로 인해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기 시작한 습관으로 인해 교회의 출석률도 저조하며, 1,500개의 교회가 없어졌다고 한다. 기도의 불이 많이 꺼진 상태이다. 성령의 역사가 많이 약해졌기 때문에 다시 불을 붙이기 위해 힘써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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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십니까] 예장 백석측 증경총회장 최낙중원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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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 한 알의 밀알이 되어
- 영혼 구원을 생각하면 나는 수길 청년이 떠오른다. 벌써 그 청년이 주님 품 안에 안긴지 1주년이 되어간다. 3년 전 어느 주일오후 찬양예배에 까무잡잡한 피부에 건장한 30대 후반의 청년이 예배당에 들어왔다. 자초지종을 들어보니 자신이 어렸을 때 출석한 교회 이름이 성은교회인데, 하나님을 떠나 살다가 세상 속에서 문란한 생활로 허랑방탕하게 지내다가 질병이란 고난이 찾아왔고 대장수술과 뇌종양 수술을 하게 되었는데, 몸이 아프다 보니 어렸을 때 다니던 교회가 생각이 나서, 하나님을 찾게 되었다고 했다. 죄를 지어 병이 찾아왔다는 죄책감에 하나님 앞에 죄 고백하고 용서를 구하는 회개를 하고 싶어서 무작정 집 근처에 있는 어렸을 때 다녔던 교회와 같은 이름의 성은교회를 찾아서 오게 되었다고 했다. 형편이 좋지 않은 수길 청년은 배달 일을 하면서 하루하루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주일에 예배드리러 올 때면 꼭 헌금함에 헌금을 넣으면서 인증샷을 찍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엄마에게 교회에 다녀왔다는 확인 인증샷을 찍어 보낸 것이었다. 수길이 엄마도 오랫동안 교회에 나가지 않고 있었는데 자신은 교회에 나가지 않으면서도 아들이 교회에 나가서 예수님을 믿으면 복을 받고 무언가 잘 될 꺼라는 바램과 안심된 마음이 있어서인지 아들이 교회에 나가는 것을 원했던 듯 했다. 그렇게 성실하게 믿음 생활을 하다가 뇌종양이 재발이 되었고 항암치료를 받으면서도 힘든 가운데 원망이나 불평 없이 믿음을 지키며 예배를 잘 드리다가 세례를 받았다. 세례받은 그날은 너무나도 큰 감동이었다.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는 세례를 받고 자신의 믿음을 더 확신하는 고백을 드리는 시간이었기 때문이다. 몇 일 후 건강이 더 악화되어 성전에서 드리는 예배는 드릴 수 없게 되었고 항암치료를 멈추고 집에서 투병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한쪽의 신체가 굳어져가고 마비가 되어가는 중에도 믿음을 놓지 않고 고통을 이겨내며 수길이 집으로 찾아가 예배드리고 찬양 할 때면 예전처럼 자신만의 방식으로 박수를 치며 찬양을 했다. 그 모습은 마치 하나님께 찬양을 올려드리는 순수한 어린아이의 모습과도 같았다. 복음에는 마음의 문을 닫고 있던 청년의 어머니셨는데, 호스피스 병동으로 옮겨져서 투병하며 마지막 순간까지 아들을 지켜보며 슬픔에 잠겨있던 어머니께서 아들을 천국에 보내는 마지막 날 고백하셨다. 아들이 살아있을 때 입버릇처럼 내뱉었던 말이 엄마 꼭 예수님 믿으라고, 천국에서 우리 다시 만나자고 했단다. 수길이를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은 그의 육신은 피폐하게 죽어가지만 ‘세상의 떼를 입지 않은 어쩜 이렇게 착한 청년이 있을까?’ 였다. 하나님께서 그를 천국에 데려가실 때, 이 땅의 그 어떤 사람들보다도 깨끗한 심성으로 하나님이 받으셨다는 것을 느끼니까, 나는 그 앞에서 한없이 숙연해 질 수밖에 없었다. 어머니는 아들의 마지막 모습을 보며 천국의 소망을 갖게 되셨고, 아들이 편안하게 주님 품 안에 안긴 것을 믿으셨다. 아들이 교회에 등록할 때 해맑게 웃고 찍었던 사진은 아들의 영정사진이 되었고, 그 이후 어머니는 우리 성은교회에 한 식구가 되어 아들이 앉아서 예배드렸던 그 자리에서 함께 예배드리며 성도의 삶을 살아가고 계신다. 수길이 어머니도 몇 달 전에 세례를 받으셨다. 한 청년의 고귀하고 아름다운 죽음이 또 한 생명을 잉태하여 구원에 이르게 하는 한 알의 밀알이 되었다는 것을 알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성은교회 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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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 한 알의 밀알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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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리작가의 「기쁜 소식」
- 송미리작가의 「기쁜 소식」은 시골 들판에서 흔히 보는 민들레가 꽃을 피우고 씨가 만들어졌을 때 바람이 불면 하늘을 날아 온 땅에 퍼지게 되어 이듬해에는 새싹이 나고 새로운 민들레가 피어나듯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생명의 말씀인 복음을 기쁜 소식으로 해석하여 표현하고 있다. 원래 복음(헬,유앙겔리온)은 좋은 소식,혹은 기쁜 소식을 말하는데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 되기 위하여 온 세상의 땅 끝까지 전파되면 다시 오리라 하신 예수께서 다시 오시게 된다. (마24:14) 이 작가는 이 기쁜 소식(천국 복음)을 민들레로 해석하여 하얀 꽃인 복음이 공중을 날아 올라 온 세상 끝까지 퍼지기를 염원하고 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생명으로 거듭나고 구원 받아 영원하게 살게 되는 하나님의 은총을 받게 되기를 바라고 있는 것이다./미술평론가·대석교회 원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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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리작가의 「기쁜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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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계시(4)-주 재림과 나팔절[4]
- 이 선지자는 누구일까? 이는 [계11:10]의 두 선지자를 말하며, 이들은 환란이 다 끝나고 그 사역을 마친 뒤, 100% 다 순교하게 됨을 예언하셨다. 그러므로 일곱째 천사가 나팔 불 때의 그 선지자들은 바로 두 선지자, 즉 두 증인(τοιξ δυσιν μαρτυσιν)을 말하는 것이다. 이 두 증인인 두 선지자는 단순히 두 명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두 집합체요, 두 무리를 말하는 것으로, 이들은 144,000명임을 분명히 말씀하신다. 이 하나님의 종, 십사만 사천에게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을 그들의 이마에 인치신다. 그리고 일곱째 나팔 불 때 될 일을 예언케 하시는 것이다.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 때, 그 선지자에게 하나님께서는 미리 신비를 다 말씀하시고, 일곱째 천사가 실제로 나팔을 불게 되면 그 신비가 다 이루어지는 것이다. 여기서 말씀하는 하나님의 신비는 무엇일까? 한마디로 말하자면, 주의 재림과 주 재림 시 나타나게 될 하나님의 의의 심판을 말하는 것이다. 주님께서는 반드시 재림하시고, 그때 반드시 심판이 있다는 것이다. [계15,16장]에서 일곱 천사가 나팔 불 때, 일곱 천사가 일곱 호리병을 가지고 나온다. 그리고 그 일곱 호리병을 쏟는 역사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의의 진노의 심판이다. 이러한 심판의 대상자는 바로 하나님의 진리 사랑과 복음을 믿지 않고, 거부하며 오히려 대적하는 악한 자들이다. 처음에 예수님을 믿었어도 환란 날에 자신의 소욕이나 육신의 것으로 인하여 예수님을 팔아먹고, 부인하고, 배반하는 타락한 자들이 이 진노의 심판의 대상자들인 것이다. ② 여섯째 대접을 쏟을 때, 나팔절이 실현된다. 그리고 이렇게 일곱 호리병을 쏟는 하나님의 진노 심판 가운데서 심판받지 아니하는 자들, 즉 끝까지 믿음의 정절을 지키다가 순교한 자들을 대상으로 특별히 절대적인 사건이 생기게 된다. 이것이 바로 나팔절이다. 다시 말하면,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 때, 일곱 호리병을 가진 일곱 천사가 나와 일곱 호리병을 쏟는데, 그중 여섯째 천사가 호리병을 쏟을 때, 주님이 재림하신다. 이때가 나팔절 명절이요, 하나님이 이루시는 아주 기쁜 구원의 일이 일어난다. 이를 [계16:12,15]에서 확실히 계시하고 있다. 여섯째 천사가 자기 호리병을 큰 강 유프라테스에 쏟으니 강물이 말라 버려서 동방의 왕들의 길이 예비되더라(계16:12). 여기서 ‘동방의 왕’은 부정확한 번역으로 원문대로 하면, ‘해 돋는 곳으로부터의 왕’이다. [계7:2]에서도 똑같은 표현으로서 ‘동쪽에서 올라오는 천사’가 나온다. 이 또한 ‘해 돋는 곳으로부터 올라오는 다른 천사’이다. 그러므로 [계16:12]의 말씀은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 때, 일곱 호리병이 쏟아지게 된다. 그중 여섯째 호리병이 쏟아질 때, 큰 강 유프라테스강이 바짝 마르게 되고 그런 후, 해 돋는 곳으로부터 왕들의 길이 예비된다. 이것은 우리에게 절대적이고, 중요한 사건이며 이것을 통해 나팔절이 왜 우리에게 직결되는 것인지를 깨달을 수 있는 것이다. 여기서 ‘해’는 예수님을 가리키며, 해 돋는 곳으로부터 오신다는 것은 재림하실 주님이 좌정하셨다가 벌떡 일어나셔서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부터 내려오신다는 것이다. 즉 재림하시는 것이다. 그리고 해 돋는 곳으로부터 오시는 재림하실 예수님과 함께하는 자들이 있다. 이들이 바로 왕들이다. 이들은 순교한 자들로서, 주 재림 시 부활하여 부활체로서 함께 내려오는 것이다. 주님이 재림하실 때는 반드시 부활한 자들이 함께 오며, 이것이 바로 해 돋는 곳으로부터의 왕들의 길이 예비 되었다는 것이다./예장 진리측 총회장·주사랑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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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계시(4)-주 재림과 나팔절[4]
교회/목회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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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공회서 해외에 성경반포 사역 활발
- ◇성서공회는 광염교회의 후원으로 성경을 보내는 기증예식을 가졌다. 성경통해 생명이신 예수 만나 영생얻는 은혜를 축복 내전과 박해·토착문화 등에 있는 성도들에 희망전달 대한성서공회(사장=권의현장로)는 지난달 31일 서울광염교회(담임=조현삼목사)의 후원으로 해외 6개국에 성경 3만 7천 2백 30부를 보내는 기증 예식을 가졌다. 동 공회와 교회는 성경반포를 통한 복음전파와 사랑실천 사역에 앞장서기로 했다. 세부적으로는 미얀마에 미얀마어 성경 5천 2백 90부, 몽골에 몽골어 성경 3천 8백 70부, 시리아에 아랍어 성경 4천부, 케냐에 영어 신약/시편/잠언 9천 1백 50부, 프랑스어 신약/시편/잠언 8백 10부, 아제르바이잔-아제르바이잔어 신약 1만 부, 인도-카시어 성경 2천 7백, 칸나다어 성경 1천 4백 10부를 보냈다. 서울광염교회는 2021년부터 온 세계를 예수의 피 묻은 성경으로 칠한다는 비전을 가지고 현재까지 45개국에 총 292,849부의 성경을 보냈다. 이번 기증 예식에서 서울광염교회 성경 반포 사역 담당인 최규환목사는 “성경은 생명을 얻게 하는 책이다. 죽어있는 자를 살리는 유일한 책이 바로 성경입니다. 성경이 반포되는 6개 나라의 사람들이 성경을 통해 생명이신 예수님을 만나 영생을 얻는 놀라운 은혜가 있기를 축복한다”라고 말했다. 미얀마성서공회 사무엘 아예 라 총무를 비롯하여 후원받는 성서공회 총무들은 영상 인사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성경을 전할 수 있도록 후원해 준 서울광염교회에 감사를 전했다. 동 공회 호재민총무는 “서울광염교회가 후원한 책은 영혼을 살리는 생명의 책이다. 성경을 받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을 만나 그들의 영혼과 가정, 사회, 나라가 변화될 것을 믿는다”라고 성경이 전해질 때 일어날 변화를 기대했다. 동 공회 관계자는 “이번에 성경을 후원하는 6개국은 각기 다른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소망을 찾기를 기대하며 성경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성경은 오랜 내전과 박해 속에 있는 미얀마와 시리아가 믿음을 지킬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라마 불교 문화가 강한 몽골과 이슬람 문화가 뿌리내린 아제르바이잔, 그리고 토착신앙 속에 살아가는 인도 카시족에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통로로 사용될 것이다”면서, “또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성경을 구하지 못하는 케냐에 위로와 소망을 전할 것이다. 서울광염교회의 후원으로 전달되는 성경을 통해 내전과 빈곤, 종교적 박해 등 다양한 고난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려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각 나라에 복음의 빛이 퍼져 나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광염교회는 이번 기증 뿐아니라 활발하게 성경기증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해외 6개국에 성경 3만 6천 1백 39부를 보내는 기증예식을 진행했다. 당시 그리스에 그리스어 성경 1만 4천 5백부, 요르단에 아랍어 성경 3천 5백부, 토고에 프랑스어성경 5천 7백부, 도미니카공화국에 스페인어 성경 5천 1백 24부, 콜롬비아에 나사어 성경 3천 6백여부, 크로아티아에 크로아티아어 성경 3천 7백 15부를 보냈다. 2022년 7월에는 아프리카 6개국에 6만 4천 8백 45부를 보내는 기증예식을 가졌다. 남수단에 딩카 파당어성경 외 1만 1천 6백 87부 르완다에 킨야르완다어 성경 1만 4천 3백 65부, 콩고민주공화국에 불어성경 1만 1천 6백 40부, 우간다 영어성경 외 9천 4백 41부, 모잠비크에 츠와크어 성경 3천 4백 66부, 가나에 트위 아잔테어 성경 1만 4천 2백 46부를 보냈다. 동 공회는 △성경번역 후원 △해외성경 후원 △국내성경 후원 등의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국내 미자립교회를 위한 전도지도 기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 세계 102개국에 194개 언어로 4백만 권이 넘는 성경을 보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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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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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공회서 해외에 성경반포 사역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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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진료로 사랑실천에 앞장서는 조 광원장
- e원플란트치과의 모습 방글라데시 목회자의 치아치료를 자비량으로 진행 치과의사로서의 전문성으로 지역사회 섬김에 앞장 서울 동대문구 외대앞역 인근에 위치한 e원플란트치과 조 광원장(사진)은 테러 후유증으로 고생하던 방글라데시의 목회자의 치과치료를 자비량으로 해주고 마무리 치료 중에 있다. 방글라데시의 센뚜미르목사는 복음을 전한다는 이유로 2004년 12월 31일 무슬림에게 테러를 당해 얼굴에 치명적인 총상을 입었다. 무슬림 청년들이 총구를 입안에 넣고 방아쇠를 당기면서 잇몸과 치아, 턱뼈가 날아갔으며, 온몸엔 18군데나 칼로 난도질을 당한 상태에서 길가에 버려졌다. 그러나, 죽음의 문턱에서 해외 의료진의 도움으로 기적적으로 살아났고, 자신을 죽이려던 그 땅으로 다시 돌아가 18개 교회를 설립하는 등 활발하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하지만, 테러 후유증이 너무나 심하여 식사때마다 음식물이 줄줄 새어 나와서 손수건으로 막고 어렵게 식사를 해야만 했다. 이 소식을 현지선교사인 전대웅목사에게 들은 기독교천사운동연합(대표=김수배 목사)에서 센뚜미르 목사를 수술 해주기 위해 한국에 초청했는데, 그 소식을 들은 조원장이 치아개건을 해주겠다고 자원하여 나선 것이다. 센뚜미르 목사의 치료는 1차로 중앙대학교병원 광염교회 집사이기도 한 이의룡교수의 3회에 걸친 수술과 헌신적인 치료로 턱뼈재건과 교정이 이루어졌고, 10월에 조 광원장에게 인계되었으며, 6개월 간 어려운 치료과정이 있은 후 2025년 3월 드디어 치아가 모두 완성되었다. 조 광원장은 기독교천사운동연합의 초청으로 한국에서 턱뼈 및 잇몸뼈, 치아재건 수술을 받기 위해 한국에 와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자원하여 자비량으로 정성껏 치아재건을 해줌으로써 한국은 물론 방글라데시 기독교인들에게도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치아재건을 성공적으로 끝낸 조 광원장은 “예수님께 받은 사랑이 너무도 큰데 주를 위해 헌신하다 다친 목회자를 돕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며, 앞으로도 어려운 목회자와 선교사들을 위해 하나님께서 주신 의술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조 원장은 지난 30여 년간 지역사회에서 치과를 운영하며 주민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헌신해 왔다. 그의 진료실은 단순한 의료공간을 넘어 환자들이 따뜻한 위로와 진심어린 배려를 경험하는 곳으로 자리잡았다. ‘예수님의 사랑을 삶속에서 실천하겠다’는 마음으로 치과의사로서의 전문성을 통해 섬김을 이어 가고 있다. 조원장은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은사는 의술이다. 저는 그것을 통해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보여주고 싶다. 환자의 치아만 고치는 것이 아니라, 그 마음속까지 복음으로 치유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진료한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조광 원장의 신앙적 헌신과 사랑의 봉사가 지역교회와 성도들에게 알려지며 귀한 본보기가 되고 있는 가운데 조원장이 운영하고 있는 e원플란트치과는 임플란트 시술부작용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첨단 장비와 숙련된 의료기술, 특히 15~6명이 상주하는 기공소를 함께 운영하고 있어 즉각적인 A/S가 가능한것이 특징이자 장점이다. 조원장과 e원플란트치과는 앞으로도 지속해서 한국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을 위해 특히 세계 속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는 선교사들을 위해 의술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복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을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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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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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진료로 사랑실천에 앞장서는 조 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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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선교•경찰선교에 앞장서는 북방선교교회
- 북방선교교회 김병철목사는 북한선교사역과 경찰선교사역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북방선교교회 김병철목사(사진)은 북한선교와 경찰선교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특히 전직 경찰청장 출신인 김목사는 자신의 경력을 살려서 탈북민들을 위한 법률상담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김목사뿐 아니라 교인들도 각자 분야의 전문지식을 활용해 탈북민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경찰의 복음화를 통해 통일 후 북한 땅에 갈 경찰들이 복음으로 무장을 해서 북한을 복음화하는 비전을 가지고 1만 명이 넘는 평신도사역자를 양성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지역교회에 탈북민 정착을 지원 북한선교를 시작한 이유에 대해 김목사는 “북한선교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는 내가 현직에 있던 1990년대 후반기에 고난의 행군으로 인해서 탈북자들이 많이 넘어 왔다. 그러면서 서울지역 전역의 경찰들이 분담해서 탈북민들을 담당하게 됐다”면서, “당시 성북서장을 하고 있었는데 이 분들이 적응하기 어려워하는 부분이 3가지가 있었다. 첫째는 화폐에 대한 가치를 잘 몰랐다. 두번째는 대한민국의 법을 잘 몰랐다. 북한에서는 법으로 저촉되지 않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저촉되는 것들이 있는데 이 부분을 잘 몰랐다. 마지막으로 3번째는 우리가 일상에서 쓰는 용어 중에서 영어가 한글화가 된 용어들이 있는데 이 부분들을 잘 몰랐다. 그리고 탈북민의 어려움 중 내가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법률상담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북방선교교회는 지금까지 1천 5백여명의 탈북민들의 법률문제를 도왔다. 탈북민들의 법률적인 후견인이 되주면서 고민사항들을 해결해 주고 있다. 특히 법률상담을 통해서 탈북민들이 남한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렇게 정착을 돕는 이유 중 하나는 정착이 돼야 주일성수가 되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지역교회에 탈북민들을 연결시켜주고 있다. 주된 분야는 첫째로 임금문제가 있다. 임금을 받지 못한 탈북민들이 임금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두번째는 폭력문제가 있다. 탈북민들은 폭력적인 성향이 생활화 되어 있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일로 인해서 문제가 일어나면 이를 돕고 있다. 세번째로 탈북민들이 정형화된 근무조건 하에서 일해 본 경험이 없기에, 이를 돕는 일도 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성도들이 사역에 동참 김목사는 “물질적인 지원보다는 법률적 후견인으로서 법률상담에 주력하니까 선교패턴이 다르다. 북방선교를 하는 교회나 선교단체 중에서 법률상담을 전문으로 하는 선교단체는 없다. 일반적인 목사님들이 하실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면서, “전직 경찰관으로서 내가 할 수 있는 영역을 특화해서 사역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교회의 교인들은 이러한 사역에 동참하는 동역자들이다. 변호사와 노무사, 행정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동참을 하고 있다. 이들은 탈북민사역에 비전을 가지고 이 교회에 함께하게 됐다. 그리고 이들의 후원금과 재능기부를 통해서 이러한 사역이 유지되고 있다. 메시지를 전할 때도 북한선교에 대한 내용과 남한의 탈북민 문제등을 많이 나누고 있다. 김목사는 “교인이라기보다는 동역자로 봐야할 것이다. 이 분들 각자가 교회에서 맡은 영역이 있다. 내가 상담해주지 못하는 전문영역은 이런분들이 함께하고 있다” 면서,“ 탈북민들을 섬기는 분들이 함께 예배도 드리고, 기도하면서 사역하는 동료커뮤니티가 된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1만명 평신도사역자 양성에 주력 김목사는 지난 2018년부터 경찰선교회 대표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김목사는 경찰선교와 북한선교를 함께해야 할 사역으로 이해하고 있다. 김목사는 “현직에 있을때 통일TF팀에서 근무를 하면서 독일의 통일과정을 공부했다. 그러면서 독일이 통일이 준비된 나라였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럼에도 갑작스러운 통일로 인해서 첫 통일 대통령을 뽑는데까지 1년 이상이 걸렸다”면서,“ 당시 TF 팀의 연구로는 한국은 대통령 선출까지 3년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그리고 3년 동안은 남북의 민간의 이동을 최소화해야 한다. 그 때 북측으로 올라갈 최초의 남한사람들은 군과 경찰이 될 것이다. 군은 도심에서 근무하는 경우는 적기에 경찰관들을 만나게 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북한사람들이 처음 만나게 되는 남한의 경찰이 복음화됐다면 그것은 선교사를 파송하는 것과 똑같은 효과를 낼 것이다. 그래서 경찰선교회가 가지고 있는 비전이 만 명의 평신도사역자를 만들자는 것이다. 통일 후 7만 명 가량의 경찰들이 올라갈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이들 중 1만 명이 북한으로 올라간다면 선교의 교두부를 세울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경찰복음화와 제자양육에 중점 이 선교회는 2002년 창립됐다. 우리나라에는 경목제도가 존재하나 대부분의 경목들이 지역교회 담임을 겸임하기 때문에 세심한 사역을 하기가 어렵다. 이러한 이유로 이 선교회는 경찰선교를 전임으로 담당할 사역자들을 경찰현장으로 보내고 있다. 특히 몽골과 방글라데시에도 한 명씩의 선교사를 파송했다. 해외로 파송된 사역자들은 현지경찰들을 대상으로 사역을 펼치고 있으며, 민간선교도 진행하고 있다. 현지에서 선교사역을 하는 교회들의 요청을 통해서 이 사역을 시작했다. 이 선교회가 경찰선교를 통해 가진 비전은 ‘경찰이 복음화 되면 국민이 행복해진다’는 것이다 경찰업무는 국민생활과 직결이 되기 때문에 예수의 사랑으로 무장한 경찰이 업무를 한다면 국민들이 행복해 질수밖에 없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특히 하나님이 가지신 공의의 성품과 사랑의 성품이 모두 필요한 것이 경찰이라고 말하고 있다. 김목사는 “경찰복음화를 위해서는 현재의 경목체제로는 한계가 있다. 군에 경우 대대급 이하에는 민간인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다. 이러한 제도를 우리도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전임사역자를 파송해보니 비용문제가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내가 속한 백석교단에서 경찰선교 교육원을 설립하는 것으로 통과가 됐다. 경찰관 또는 경찰을 하다 퇴직한 분들을 교육해 전임사역자를 파송할 수 없는 곳에 배치하는 것이다. 한국교회가 이 일에 동참하면 전국에 있는 280여 기관에 사역자들이 들어가게 되고 경찰복음화가 이루어지는 일에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현직 경찰관은 진입장벽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복음의 전수가 선후배 간에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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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선교•경찰선교에 앞장서는 북방선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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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 병목의 은혜(마가복음 5장 25절에서 34절)
- 여기 한 여인이 예수님의 좋은 소문을 듣고 예수님께 와서 인생의 모든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언비천리> “발 없는 말이 천리를 간다”는 속담과 같이 내 입술에서 좋은 말이 만들어져 나가길 소망합니다. 교회자랑, 목사님자랑, 성도자랑, 새가족이 믿음이 정착하는 자랑을 할 때 동서남북에서 많은 자랑의 소문을 듣고 병목의 은혜로 교회는 차고 넘칠 줄 믿습니다. 본문에 기적을 체험한 여인은 좋은 소문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1. 혈루병이 낫는 기적을 체험합니다.(31절) 학1:5-6 [그러므로 이제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니 너희는 행위를 살필지니라 너희가 많이 뿌릴지라도 수확이 적으며 먹을지라도 배부르지 못하며 마실지라도 흡족하지 못하며 입어도 따뜻하지 못하며 일꾼이 삯을 받아도 그것을 구멍 뚫어진 전대에 넣음이 되느니라] 우리의 행위를 살피고 새어 나가는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학1:8 [너희는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성전을 건축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것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또 영광을 얻으리라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하나님을 사랑하고 교회의 좋은 소문을 내는 성도가 되라고 하였습니다. 신앙이 떨어지면 물질도 나가고 건강도 잃게 됩니다. 치료함의 방법은 마태복음 3장 2절에서 세례요한이 외쳤던 말씀처럼 여인은 회개하고 예수님께 찾아왔습니다. 우리가 예배의 게으름, 기도를 쉬는 것, 불순종한 것을 회개하면 신앙 회복과 육체와 물질의 혈루증이 깨끗이 나음을 얻습니다. 2. 믿음의 기적을 일으킵니다.(27절) [예수의 소문을 듣고 무리 가운데 끼어 뒤로 와서 그의 옷에 손을 대니] 여인은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기회와 찬스를 놓치지 않고 무리를 뚫고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긍정의 마인드로 전진할 때 믿음의 기적은 일어났습니다. ‘옷자락을 붙잡기만 하자, 주의 전에 오기만 해도 주님은 날 만나 주실 것이다’라는 믿음을 일으킴을 받는 은혜가 있기를 예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9절 [이에 그의 혈루 근원이 곧 마르매 병이 나은 줄을 몸에 깨달으니라] 여인의 믿음처럼 우리도 믿음이 커가므로 예수님의 보혈로 몸의 질병이 말라가는 기적이 이루어지길 예수 이름으로 선포합니다. 3. 병목의 은혜가 임합니다. 동서남북에서 밀려오는 축복이 내 삶 속에서 임할 줄 믿습니다. 창세기 6장 5~7절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이르시되 내가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버리되 사람으로부터 가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리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들을 지었음을 한탄함이니라 하시니라] 노아는 하나님 말씀을 듣고 120년 동안 배를 만드는 중 사람들의 비방과 조롱에도 좌지우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이 지시하신 말씀에 순종하는 의인의 삶을 살았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1장 3절 말씀처럼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예수 그리스도의 소망의 인내를 이루어 나갈 때 의로운 자로 병목의 은혜가 임할 줄 믿습니다. 우리는 교회의 주인이시고 우리의 삶의 주관자이신 예수님 손잡고 살아갈 때 우리의 삶 속에서 기적을 체험하고 영육의 질병 또한 나음을 믿고 강건함을 누리는 하나님자녀 되길 예수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광명대한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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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 병목의 은혜(마가복음 5장 25절에서 3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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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디옥교회와 홍석영 목사의 사역
- 안디옥교회의 성도들이 함께 모여 하나님께 경배와 찬양을 드리고 있다. 안디옥교회의 최대목표는 예수의 지상명령을 실천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안디옥교회(담임=홍석영목사)는 1979년 4월 8일 서울시 강서구 내발산동에서 신화석 원로목사의 가족이 예배를 드리면서 시작됐다. 신원로목사는 기도 중에 선교중심의 교회와 제자훈련을 통한 인재양성, 그리고 1,000교회 개척 설립에 대한 응답을 받고, 안디옥교회를 개척했다. 이후 2020년 2대 담임목사로 홍석영목사가 취임했다. 취임 후 홍목사는 원로목사의 목회철학을 존중하며 또한 자신의 목회철학과 비전을 가지고 교회사역에 열심을 내고 있다. 세계선교를 중심으로 하는 교회 안디옥교회는 「삶의 현장이 사도행전인」이란 모토를 가지고 사도행전적교회를 세워가며, 신원로목사로부터 시작된 세계선교의 비전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안디옥교회는 이 땅에서 주님의 지상명령을 준행하는 것이 ‘지상 최대의 목표’라는 믿음을 가지고 마태복음 28장 19절부터 20절의 말씀을 따라 ‘제자 삼는 교회’로 자리매김했다. 그 가운데 ‘AWMJ’ 사역은 동교회의 선교사역에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기존의 단기선교와는 전적으로 차별화된 새로운 패러다임의 선교 프로젝트로서, 기존의 한국 교회가 선교사 파송을 중심으로 했던 선교의 형태를 벗어나, 교회가 현지인 목회자나 기독교 지도자를 교육하고 협력하는 활동을 중심으로 하는 선교 형태를 지향한다. AWMJ 사역은 기존의 단기선교와는 전적으로 차별화된 새로운 패러다임의 단기선교 프로젝트이다. 기본적으로 다음의 네 가지를 주된 목적으로 하고 있다. 첫째, 세계 모든 나라의 선교정보자료를 수집하여 공유한다. 둘째, 세계 모든 나라의 현지 교회 최고 지도자들의 복음전파에 대한 사고를 변화시킨다. 셋째, 단기선교 사역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함으로 선교 효과의 극대화를 꾀한다. 넷째, 선교포럼으로 세계선교의 흐름을 더 성경적이고 더 효과적인 방향으로 흐르게 한다이다. 또한 ‘안디옥 선교포럼’은을 매 3년마다 AWMJ 사역이 실시된 대륙에서 선교사역의 열매가 검증된 선교사들을 초청하여 진행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초교파로 선교학 교수와 선교단체 책임자들을 강사로 초청하고, 한국어와 영어로 구성된 포럼집을 출판하여 지구촌 신학대학과 도서관, 선교단체, 주요 교단본부에 보내어 선교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창립 46주년 기념행사의 모습 성경을 배우고 실천하는 제자도를 훈련 안디옥교회는 성도들이 먼저 하나님의 말씀으로 훈련되어 삶의 현장에서 실천하는 신앙을 가진 제자들로 세워지기를 힘쓰고 있다. 홍목사는 자신이 청소년기부터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알고 싶은 열망을 가지고 성장했던 경험과 그 말씀에 이끌려 신학대학까지 가게 된 과정 속에서 본인이 먼저 하나님 말씀에 대한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깊이 깨닫고 있다고 전했다. 때문에 그는 성도들이 무엇보다 먼저 성경 말씀을 배우는 일에 집중하고 또한 그 배운 말씀을 삶의 현장에서 실천하는 일에 열심을 낼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말씀·예배·기도중심의 오순절 신앙의 고유성을 유지 홍 목사는 “신앙성숙의 두 개의 축은 성경공부와 영성운동이라고 생각한다. 이 두가지가 균형을 이루어야 참된 모습의 신앙생활을 지켜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성도들이 이 두 가지의 신앙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먼저 1년에 두 차례의 뉴스타트성령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매해 2월에 진행되는 기도운동은 한 주간 동안 철야기도회로 진행된다. 직장인들도 기도하며 회사를 가야하는 등 힘든 과정이지만 이 훈련은 홍 목사가 생각하는 신앙생활에 중요한 과정이 되고 있다. 또 9월에는 하루에 3시간씩 1주일 동안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다. 연 2회의 뉴스타트성령운동은 오순절적인 신앙과 체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교회의 전통에서도 이 기도운동은 신앙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또한 그는 성도들의 생활에서 보다 가까이 하나님 말씀을 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강해설교 중심의 말씀을 전하고 있다. 성도들에게 성경의 본 뜻을 그대로 전하는 일에 힘쓰며 지난 3년에 걸쳐 마태복음 강해를 마치고 2025년 현재 사도행전을 강해 중이다. 그리고 이 설교의 내용들을 책으로 집필해 성도들이 가까이 두고 말씀을 공부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교회행사에서 홍석영목사가 주일학교 어린이에게 상품을 전달하고 있다. 예배를 동력으로 복음 전도에 힘쓰는 교회 안디옥교회는 주일 세 번의 예배와 수요일에 소그룹의 가예배 그리고 금요기도회와 새벽예배로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돌리고 있다. 홍목사는 “예배는 하나님과 성도와의 관계형성을 위한 귀중한 과정이며, 신앙 실천의 동력이다”고 예배의 의미를 설명했다. 홍목사는 예배에 관해 매우 진지한 신학을 가지고 있으며, 미국에서의 박사과정에서도 ‘예배 커뮤니케이션’이란 주제로 연구하기도 했다. 또한 이러한 예배와 기도의 힘으로 세계선교뿐 아니라 지역사회를 복음으로 변화시키고 생명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 안디옥교회는 한 해에 세 차례의 전도 행사를 진행한다. 기독교의 중요절기인 부활절과 추수감서절 그리고 성탄절을 맞아 교회안에서만 기뻐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 않고 이웃에게 예수의 사랑을 나눈다. 부활절에는 「새생명행복잔치」란 이름으로, 추수감사절에는 「나.타.모.가행복잔치」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나를 행복하게, 타인을 행복하게, 모두를 행복하게'라는 뜻에서 이름 지어진 행사로서, 자원하는 성도들은 10kg의 쌀포대를 최소 한 포대 이상을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동교회는 성탄절에 인근 번화가인 화정역 광장에서 「성탄사랑」 거리 공연을 10년 이상 진행하고 있다. 홍목사는 “성탄 문화인 캐롤송이 점점 들리지 않고 사라져가는 것이 매우 안타까웠다. 우리라도 성탄의 주인인 예수님을 찬양하고 만인을 위해 좋은 소식으로 오신 주님을 기뻐하고 전해야 한다는 취지로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디옥교회의 청년들이 함께 모여 기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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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디옥교회와 홍석영 목사의 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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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 감사가 답이다(데살로니가전서 5장 18절)
- 감사를 발견하고 감사를 붙들고 사는 사람은 인생의 최고봉을 붙잡은 사람입니다. 최고를 가진 사람은 남과 비교하지 않습니다. 작은 것들에 일희일비하지 않습니다. 어떤 일이 일어나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교만하지 않습니다. 겸손할 수밖에 없습니다.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감사는 또 다른 감사를 낳습니다. 작은 것을 감사합니다. 순간순간 감사합니다. 평범한 일상을 감사합니다. 내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감사입니다. 그동안 내가 누렸던 모든 축복들이 주님의 선물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매튜 헨리는 말했습니다. ‘감사라는 보석을 지닌 사람은 누더기를 걸치고 있어도 행복하다.’ 어느 누구도 훔쳐갈 수 없는 감사의 보석을 갖고 살아가는 복된 성도가 된다면 무엇을 입든, 무엇을 먹든 행복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나사로를 살리실 때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니까 기적이 일어났고, 죽은 자가 살아났습니다. 예수님의 감사는 기적의 원천이었습니다. 예수님도 어려움 피하지 못했습니다. 그렇다면 고난 없는 인생은 없다는 말입니다. 문제없는 인생 없고, 기도 제목 없는 가정 없습니다. 고난과 어려움은 우리 인생에서 피할 수 없습니다.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예수님의 삶을 자세히 보시면, 그 말은 이렇게 바꾸어야 합니다. 피할 수 없다면 감사하라! 예수님은 인간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낭패한 상황, 해결하기 어려운 일을 만났을 때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않으시고, 하나님께 감사하셨습니다. 감사하니까 어려운 문제가 해결되고, 생명의 역사가 나타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상황을 선으로 바꾸실 것임을 믿는 믿음의 사람만이 범사에 감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선하신 섭리를 인정하는 믿음이 있어야 범사 감사가 가능합니다. 하나님의 섭리를 잘 보여주는 성경구절이 있습니다. ‘(롬 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 나침반의 바늘이 아무리 흔들려도 결국은 정북을 가리키듯, 어떤 환경이나 조건도 감사의 마음을 빼앗기지 않아야 합니다. 그렇고 다짐하고, 그렇게 결단하고, 매일 감사한다고 해서 항상 좋은 일만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어떤 힘든 일을 만나도 우리 삶의 방향은 나침반처럼 감사라는 방향으로 돌아와야 합니다. 비록 인간적인 눈으로 바라볼 때는 불행이고, 슬픔이고, 아픔이고, 실패이고, 좌절이고, 절망이지만 감사의 눈으로 바라보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보게 하는 감사의 조건들임을 알게 됩니다. 오히려 그것들은 더 큰 축복의 도구인 것입니다. 행복은 소유의 크기가 아니라 감사의 크기라는 말이 점점 마음 깊이 다가옵니다. 부족하여도 감사를 잉태한 자는 감사를 낳고, 풍족하여도 불평을 잉태한 자는 불평을 낳습니다. 깨닫고 나면 감사 아닌 것이 없습니다. 철 들고 나면 모든 것이 감사입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는 깨달은 만큼만 감사합니다. 우리는 어떤 것을 잃고 나서야 그것의 소중함을 깨닫곤 합니다. 어려움을 겪고 나서야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게 됩니다. 평범하게 지나는 일상의 모든 것들이 당연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였고, 감사의 조건들인데, 잃고 나서야 깨닫게 됩니다. 어찌 보면 뒤늦게 깨닫고는 감사드리는 ‘뒷북 감사 신앙’이 아닌가, 주님 앞에 머리 숙여 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잃고 나서야 후회하는 사람이 아니라 미리 감사하는 사람입니다. 감사하지 않는 인생은 마이너스 인생이고, 감사하는 인생은 플러스 인생입니다. 감사는 축복을 받는 그릇입니다. 하나를 감사하면 두 개의 감사 거리를 주십니다. 가시를 감사할 때 장미꽃도 감사하게 하십니다. 제로를 감사할 때 셀 수 없는 은혜들로 채워주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의 깊고 선하신 뜻에 아멘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할 때 여러분은 범사에 ‘할렐루야’ 하는 은혜를 받으실 것입니다. 감사가 인생의 답입니다. 왜요?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능곡중앙교회 천세봉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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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 감사가 답이다(데살로니가전서 5장 1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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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로 옷 입는 삶’ 전하는 스피릿교회
-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스피릿교회의 모습 말씀을 중심으로 성장, 복음속에서 공동체를 추구 작은 기도모임에서 세대를 품는 교회로 나아가다 스피릿교회는 2006년 1월 작은 기도모임을 시작으로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에 개척됐다. 전하석목사(사진)는 2005년 보스턴 유학생활 당시 개척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한국에 돌아와 ‘스피릿 교회’를 개척하게 되었다. 이 교회는 초창기에는 개발되어지고 있는 컨테이너에서 예배를 드리고, 새 조립식 건물을 건축하여 8년 뒤 지금의 풍동에 위치한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 또 동교회는 올해 12월에 태권도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윗과 골리앗’을 비유로 들어 이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전 세대를 향한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전목사가 직접 작사한 곡들이 함께 공연될 예정이다. 오는 12월 27일에 초연 예정이며, 공연은 2부로 나뉘어져 진행된다. 1부 3시는 유료공연이고, 2부 7시에는 발달장애인들을 초청해 드려지는 공연으로 마련됐다. 모든 세대를 아울러 공감하는 교회로 전목사는 「주님이 원하시면 한다」란 목회철학을 가지고 있다. 전목사는 “특별히 선교에 대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 교회는 2년에 한번씩 선교지에 있는 학생들을 초청해 예배를 드린다”며, “또한 교육사역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중고등부, 청년부와 함께 ‘샤우팅 예배’를 드리고 있다. 이를 통해 문화사역에 중점을 두고 문화와 교육을 하나님의 방향으로 이끌어 나가고 있다. 복음전파가 이 세대에 문화를 통해서 전해지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스피릿교회는 연 2회정도 문화공연을 교회와 교회카페에서 그리고 공연장을 대관해 진행한다. 전목사는 “우리가 문화공연을 진행할 때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생겨난다”면서, “요즘의 다음 세대들은 복음을 듣기보다 문화를 더 빠르게 접한다. 그래서 우리교회는 찬양사역팀을 6개정도 구성해 문화사역을 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은 말씀에 기반해 마련되며, 교회가 복음의 방향으로 계속 흘러가도록 노력한다”고 전했다. 특히 이 교회는 중고등부에서 양육되던 아이들이 전도사로 부르심을 받는 케이스가 있다. 한 영혼 한 영혼을 귀하게 여기고 전심으로 양육하기에 이를 통해 맺어지는 열매인 것이다. 예수로 옷 입는 성숙한 세대를 만든다 스피릿교회 주일예배는 총 3부로 나눠져 진행된다. 1부 예배는 특히 30세, 40세도 함께 드릴 수 있는 예배로 초점을 맞췄다. 또한 이 예배에는 베이비시터가 항상 대기 중이다. 아이가 있는 부부들도 편하게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2부 예배는 젊은 세대들이 일어나서 찬양할 수 있는 예배 형태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다. 말 그대로 젊은 세대들을 위한 예배, 청년들을 향한 예배인 것이다. 3부 예배는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예배’로 철저히 하나님께 집중하는 시간으로 구별된 찬양으로 하나님께 올려드린다. 또한 이 예배에는 「영광의 찬양팀」이 준비되어지는데, 「영광의 찬양팀」은 남자 집사님들을 중심으로 전목사가 직접 인도하는 찬양팀이다. 그리고 신약학을 전공한 전하석목사가 직접 개발한 성경공부 시스템이 교회에 적용되어 진행되고 있다. 성경공부는 1:1로 5주에서 15주 정도 진행되며, 「베이직 성경공부」란 체계로 성도들에게 신앙의 기본을 공부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성경공부는 △구약개관 △신약개관 △성경연구 방법의 순서로 진행된다. 또한 동교회에는 제자훈련과 전도는 하지 않고 있다. 그리고 예배 후에는 전체교인들이 성경통독을 한다. 현재는 16개 팀으로 시간을 나눠서 (주중, 주말도 포함) 성경통독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고 있다. 전목사는 성경통독사역에 대해 “믿음의 성숙은 말씀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우리 교회 프로그램들에서 성경을 강조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원하시는 걸 했으면 좋겠다’란 마음 때문이다”면서, “우리가 거울을 봤을 때 예수님의 모습이 보여져야 한다. ‘예수로 옷 입고’라는 말씀 구절이 있다. 우리 교회 성도들이 그런 모습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섬김으로 교회 밖의 교회를 세운다 전목사는 「교회 밖의 교회를 세운다」란 비전을 가지고 사역해 오고 있다.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시기에 주민들과 성도들에게 교회헌금을 모아서 「상가 임대료 지원」을 진행했다. 그리고 지금은 교회 주차장을 무료로 주 6일 동안 주민들에게 공유하고 있다. 전목사는 “주민분들이 주차장이 없다는 불만이 있었다. 이런 불만들을 우리가 해결해줄수 있다면, 도울 수 있는 부분을 힘써 도우고 있다”며, “또 ‘빈들’이라는 놀이터 공간을 만들어서 동네 아이들에게 공유하고 있다. 놀이터에 CCTV를 설치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좋은나무」란 비영리 재단과 함께 사역을 진행했다. 「좋은 나무」는 「△학습보충사역 △외국인돌봄사역 △미혼모사역」 등을 하고 있는 재단이다. 이 사역을 통해 스피릿교회는 동네 주민들에게 돈까스를 2,9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기도 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고 섬겼다. 전목사는 이 세대가 말씀의 길을 따라가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각자마다 말씀이 주시는 도전과 길들이 있다. 우리의 과제는 잘못된 말씀 이해를 배제시켜야 하고, 건강한 말씀을 가르치며, 말씀을 배운 그들이 세상에 영향을 끼칠 수 있게 기도하는 것이다”며,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삶의 자리들 속에서 본인이 말씀을 붙잡고 자신의 삶을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게 교회의 역할이다. 주님이 원하시는 것, 즉 말씀이 먼저가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계속 더 나은 사역에 대해 고민하며 도전을 받아왔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기도하며 함께 세워가는 것이 하나님의 마음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며, “하나님은 각 교회에 맞게 뜻을 주시는 것 같다. 세상은 얼마든지 바뀔 수 있지만, 우리는 말씀을 따라 걸어가는 것이 전통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전목사는 “우리 교회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가 드러나고, 우리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가 흘러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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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목회
- 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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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로 옷 입는 삶’ 전하는 스피릿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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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사역을 추구하는 서울에스라교회
- ◇서울에스라교회는 온세대가 함께하는 사역을 지향한다. 서울에스라교회(담임=남궁현우목사·사진)는 예수님께서 하신 가르치시고 전파하시고, 치유하신 사역을 토대로 목회하고 있다. 이 정신을 구체화해 △성경읽기 △성경 가르치기 △성경과 복음을 전파하기 △성경으로 영육간에 치유하기로 사역하고 있다. 매년 여름과 겨울에는 사경회를 통해 성경을 읽으면서 영성을 함양하고 있다. 또한 예배를 비롯한 교회활동에서 온세대가 함께하는 세대통합 목회를 지향하고 있다. 신구약 통독하는 사경회와 노숙인지원사역 전념 온세대가 함께하는 예배와 대안학교통한 교육도 신구약을 통독하는 사경회 진행 교인들이 사경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 교회는 「△성경읽는 교회 △가르치는 교회 △전파하는 교회 △치료하는 교회」라는 정신을 추구하고 있다. 이 교회 담임인 남궁현우목사가 이러한 교회관을 세운 것은 총신대학교 신대원을 준비할 때였다. 남궁목사는 “마태복음을 보면 예수님께서 가르치시고, 전파하시며, 치료하셨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면서, “특히 예수님께서 목자 없는 양처럼 방황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불쌍히 여기신 사실도 발견했다. 그래서 그 목자의 심정이 있다면 이 세 가지 사역을 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치를 바탕으로 R.T.P.H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R은 리딩으로 성경을 읽는 사역을 말한다. T는 티칭으로 성경을 가르치는 사역을 말한다. P는 프리칭으로 성경과 복음을 전파하는 사역을 말한다. H는 힐링으로 성경으로 영육간에 치유하는 사역이다. 이 교회는 매해 겨울과 여름에 사경회를 진행하고 있다. 겨울에는 구약을 다루며, 여름에는 신약을 다룬다. 이 시간은 리딩과 티칭을 실천하는 시간이다. 이 시간에 성도들은 남궁목사의 성경개관을 들은 후 전문낭독자들이 낭독한 성경음성을 들으면서 함께 성경을 읽는 시간을 가진다. 이러한 시간을 통해 성도들이 더 효과적으로 말씀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한다. 매주 월요일에 진행하는 사경회도 있다. 이 시간을 통해서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를 1년동안 읽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교회의 설교 또한 강해설교로 진행된다. 남궁목사는 사역을 시작했을 때 창세기 1장부터 설교를 시작해 현재는 마태복음 12장까지 설교했다. 사경회가 숲을 보는 시간이라면 주일설교는 성경말씀을 자세히 살필 수 있는 시간이다. 복음을 전파하고, 영육간의 치유하는 사역에도 주력하고 있다. 단기선교사역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노숙인들을 위한 지원도 하고 있다. 특히 백신부작용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돕는 일에도 주력하고 있다. 코로나 19가 대구에서 처음으로 시작될 때 교인들과 함께 마스크를 나누는 일도 했었다. 이러한 사역들을 바탕으로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는 일을 감당하고 있다. 매년 성탄절에는 연탄봉사도 진행하고 있다. 평신도리더통한 목회에 주력 이 교회가 가지고 있는 특징 중 하나는 평신도리더들이 각 부서를 책임지고 있다는 것이다. 성경말씀 사경회 등을 통해 훈련된 평신도리더들이 각 부서에서 설교도 하며, 전체 모임도 진행하고 있다. 성도들을 리더로 세우는 것은 리더로 세워진 성도들에게 큰 유익이 되고 있다. 남궁목사는 “하나님나라에 갈때까지 함께할 성도들을 키우자는 의미에서 평신도리더들을 키우게 됐다”면서, “성도들이 강단에 서고 사역을 감당하면서 더 훈련이 되어지고, 제자로 세워지는 열매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필기를 하면서 설교를 듣는 학생의 모습 이 교회가 특색있는 다른 점은 세대통합 목회를 한다는 것이다. 예배도 온세대 예배로 드려지고 있으며, 찬양대도 세대구분없이 전교인이 함께하고 있다. 그리고 전교인수련회나 단기선교 등에도 온세대가 함께하고 있다. 특히 단기선교 사역에 경우에는 어린세대들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이 있기 때문에 다른 팀보다 효과적인 사역에 전념하고 있다. 남궁목사는 “설교를 할 때 가능하면 어려운 표현을 쓰지 않고, 성경본문을 읽으면서 아이들 귀에 잘 들리는 단어를 선택해서 설교하고 있다. 우리교회는 예배시간만 2시간 가량되는데 이 중 설교를 한 시간 정도한다”면서, “우리교회 초등학생들도 경청하면서 예배를 드린다. 간혹 설교를 하다가 어려운 표현이 나올때가 있다. 하지만 그러한 표현이 나오면서 오히려 상향평준화가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온세대예배를 드리기 때문에 예배시간에 아이들이 우는 소리가 들리기도 한다. 그러면 부모들이 자모실로 들어가 아이들을 진정시킨 후 다시 나와서 예배를 드리곤 한다. 우리교회 성도들은 이러한 상황을 잘 이해하고 있다”면서, “성도들에게 교육을 할때 ‘교회에 아기 울음소리가 안 들리면 성도 분들이 늙어서 울어야 한다 우리가 이제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면 울어야 한다. 그래서 아기의 소리가 나는 것을 싫어하시면 안 된다’고 말한다. 한국교회의 다음세대가 사라진 시점에서 아기의 울음소리가 들린다는것은 감사한 일이다”고 말했다. 또 “예수님도 어린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막지 말라고 하셨다. 아이들이 처음에는 시끄러울지라도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어머니들에게 아이들이 잘 적응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한다. 이러한 이야기가 주보에도 공지로 되어 있다”면서, “성도들도 온세대가 함께 예배를 드릴 수 있다는 사실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대안학교를 통한 다음세대 양육에 전념 이 교회는 에스라바이블스쿨이라는 대안학교를 통해서 다음세대를 세우는 사역에도 주력하고 있다. 남궁목사는 “에스라바이블스쿨은 어린이신학교라는 모토로 사역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히브리어와 헬라어를 가르치고 있다. 또한 신학교에서 배우는 과목들을 아이들의 수준에서 배울 수 있게 하고 있다. 그렇게 교육을 하고 검정고시를 통해서 수시로 대학을 가고 있다”면서, “만 16세에 고등학교 졸업을 목표로 학교를 운영했었다. 칼빈은 20대에 나이에 교회와 사회에 헌신하는 사역을 했다. 그렇듯 빠르게 졸업을 하고, 석박사도 졸업해서 칼빈처럼 젊은 나이에 사역에 전념하게끔 하는 것이 목표였다. 그리고 지난해 처음으로 만16세에 졸업해 대학에 진학한 학생이 있다”고 말했다. 이 학교는 「△서울에스라교회 공예배에 참석합니다 △온가족이 에스라사경회를 통해서 성경 66권을 배우겠습니다 △성인이 될 때까지는 TV,PC, 스마트폰을 소유하지 않습니다 △최대한 정결한 식품을 먹고 첨가물을 피해야 합니다 △총회와 당회, 목회자의 기독교사상 치리에 순종하고 동참해야 합니다 △모든 모임의 출석에 결석, 지각은 책임져야 합니다 △경건일지와 과제를 성실하게 하며 미이행 시 책임져야 합니다 △수업과 학교생활에서 교사의 정당한 훈계와 징계에 순복해야 합니다 △교장 경고를 3차례 받으면 정학을 받고 자숙 후 재입학해야 합니다 △ 모든 사경회는 수업의 시간과 동등하게 참석해야 합니다 △교우와 다투지 않고 화평을 도모하고 경건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위 내용으로 생활기록부, 추천서를 받고 이의제기하지 않아야 합니다」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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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사역을 추구하는 서울에스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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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 감사와 화해로 드리는 명절(신명기 16장 11절)
- 이번 추석 명절 기간은 다른 어느때보다 날짜가 긴 것이 특징입니다. 주일을 포함해서 무려 10여일 가까운 날이 휴가처럼 긴 연휴를 누리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도 마음이 더 초조하고 불안하고 공허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추석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추석은 가족이 모이고, 조상을 기리며, 수확을 감사하는 날입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명절이 스트레스, 갈등, 부담이 되기도 합니다. 오늘 성경 본문 말씀은 명절을 “하나님앞에서 즐거워하는 날”로 소개합니다(신 16:11). 그러므로 우리의 추석은 단순히 세속적 전통이 아니라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와 화해의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첫째 추석 명절은 최고의 감사의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수확 후 초막절에 모여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추석도 우리 삶의 열매를 돌아보며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해야 합니다. 한해 농사를 추수하는 농부처럼 올 한해동안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도우신 그 은혜를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한 농부가 가을에 풍년을 맞고도 “비가 너무 왔으면 어쩔 뻔했나, 햇빛이 모자랐으면 어쩔 뻔했나” 하며 불평만 했습니다. 이웃 농부가 말했습니다. “그래도 하나님이 우리 손에 곡식을 주셨잖아. 감사가 없으면 풍년도 기쁨이 되지 못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감사는 상황이 아니라 마음의 선택입니다. 항상 기뻐하고 쉬지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삶속에서 우리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가 잘되고 강건하게 될 것입니다. 둘째 추석 명절은 모든 이들과 화해하고 용서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어야 합니다. 명절에 가족이 모이지만, 묵은 감정과 갈등으로 인해 즐겁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성경은 “서로 화목하라”(롬 12:18), “서로 용서하라”(골 3:13) 권면합니다. 미국 남북전쟁 후, 전쟁터에 세워진 교회에 남군과 북군 신자가 한자리에 앉는 것을 꺼렸습니다. 목사가 “십자가 앞에서는 모두 한 가족입니다”라고 선포하자, 성도들이 서로 손을 잡고 화해했다고 합니다. 추석은 가정의 화해와 용서를 실천할 기회입니다. 셋째 추석 명절은 함께 나누고 섬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신명기 16장 11절은 명절의 기쁨을 “레위인, 객, 고아, 과부와 함께” 나누라고 합니다. 우리의 추석도 가족만이 아니라 주변 이웃, 어려운 자들과 나누는 명절이 되어야 합니다.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것이 내게 한것이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시면서 고아와 과부를 돌아보는 일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참된 경건이야말로 예배나 기도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것이 하나님 보시기에 진정한 경건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참된 기쁨은 나눔에서 완성됩니다. 우리교회는 남양주에서 청소년사랑의 밥차를 11년째 매주 금요일 진행하고 있습니다. 요즘처럼 부유하고 넉넉한 시대에도 여러 가지 사정으로 밥을 굶고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이 매주 적지 않게 찾아옵니다. 땅끝 선교지가 청소년들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어쩌면 그들은 배가 고픈 것이 힘들기도 하지만 영적인 하나님의 사랑에 굶주려서 달려오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가족과 형제들, 친지들과 이웃을 돌보고 고향 교회 목회자들에게 저 멀리 타향에서 선교하는 선교사님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섬기고 나누는 것이 귀한 믿음의 실천적 자세라고 믿습니다. 결론적으로 추석의 신앙적 의미를 나누고자 합니다. 추석은 단순한 풍습이 아니라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명절이어야 합니다. 또한 가정의 화해와 사랑의 회복의 기회입니다. 나아가 이웃과 나누는 기쁨의 절기가 되어야 합니다/힘찬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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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주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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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 감사와 화해로 드리는 명절(신명기 16장 1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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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질서의 회복 (창1:28-30)
- 이선규 목사 (다문화센터 대표) 하나님께서 세상 모든 것을 지으시고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 세상은 어떻습니까? 대기는 오염이 되어 깨끗한 공기를 통조림해서 마실 때가 가까워졌으며 수질 오염으로 북극에서 물을 수입해야 할 때가 다가오니 문제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각국은 핵무기를 보유하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는데 현재 소유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이 지 구를 10번이나 파괴하기에 충분하다고 한다. 더 큰 문제는 인간 마음의 오염이다. 극도의 이기주의와 강팍해진 마음들이 문제이다. 그러 면 아름다운 세상이 언제부터 이렇게 추한 모습으로 변했을까요? 처음사람 아담이 범죄하고 에덴동산에서 추방당한 후 이 땅에 가시와 엉겅퀴가 나기 시작 했으며 그 후부터 인간 이 닿는 곳 마다 이 땅은 오염이 되어 갔다. 과학의 발달은 인간을 이 땅에서 천국 생활을 맛보게 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자연을 무자비 하게 파괴하고 오염시켜 이제는 인간이 떨 수밖에 없게 되었다. 타락한 인간의 모습이나 타락한 인간 들이 모여 사는 사회가 하나님 보시기에 좋을 리 없게 되었다. 하나님께서 엉망진창이 된 이 세상을 참 좋게 하시려고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내 주셔서 그를 통하여 참 좋은 세계를 회복 하셨다. 예수그리스도 안에 나타난 창조 세계는 하나님과 화목 하는 것이며 인간이 하나님과 함께 화목 하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 회복 된 사람들이 몸담아 사는 가정이나 사회는 하나님 보시기에 좋게 되어 진다. 하나님 보시기에 좋지 않은 것은 타락한 증거요. 하나님의 흔적이 없다는 것이다. 오늘 우리가 사는 세상이 어떻게 하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아하는 세상이 될 수 있을까? 하나님이 좋아하는 세상은 인류가 주안에서 하나님과 이웃형제와 형제간에 즐겁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 드리는 것이다.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세상의 되려면 첫째 자연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아무렇게나 자연을 창조 하시지 않으셨다.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 되었고 (골1:16)그러므로 하나님의 것을 내 것인 양 하면 월권행위이다. 둘째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혜택이다. 자연은 하나님의 선물이다.(9창1:28) 하나님은 두 가지 복을 인간에게 주셨다. 생육하고 번 성하는 복과 자연의 복을 주셨다. 자연은 인간 삶의 터전이요 기쁨의 동산이다. 또한 하나님과의 만남의 장소이다. 자연은 각종 꽃을 피워서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을 주고 울창한 삼림을 통해서 깨끗한 산소를 공급 하게 하셨다. 때를 따라 열매와 식물을 내어 먹고, 입고 마시게 하셨다. 지치고 피곤한 사람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주셨다. 셋째 환경 파괴로 인한 재앙이다. 창조 당시 자연은 재앙이 아니라 하나님의 좋으심이었다. 아담과 하와 죄를 범했기 때문 이다. 인간의 죄가 더해질수록 자연은 더 큰 재앙으로 다가온다. 노아 홍수가 대표 적인 예이다. 그때는 노아만 심판받은 것이 아니라 자연을 포함한 모두다 심판을 받았다. 이 법칙은 오늘날도 동일하게 적용이 된다. 최근 자주 접하는 단어 들이 귀에 익은 단어 들이다. 엘니뇨현상 집중 후우 지진 급증, 사막화 물, 부족 오염 기후 온난화이다. 기후 온난화는 나만 편하면 그만 이라는 인간의 탐욕으로 자연이 훼손되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간디는 말하기를 자연은 지구상 모든 필요를 충족시켜 주지만 단 한 사람의 탐욕도 만족시켜 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만 해도 봄이면 황사로 괴로워하고 기상이변으로 봄과 가을이 짧아지고 있으며 여름의 더위가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해지고 있다. 대구의 사과농사도 점점 북쪽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강원도의 양파 농사가 더위로 썩어 가 고 있다는 뉴스에 이는 남의 일이 아님을 실감하게 되어 진다. 그러므로 자연 재해는 환경 파괴로 그 피해가 심각각해 지고 있다. 그러므로 자연 재해는 천재를 넘어 인재임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이 재앙들은 자연이 주는 재앙이 아니라 인간이 인간에게 주는 재앙이다. 넷째 자연을 살리자. 자연은 인간의 고향이다. 인간은 자연 없이 하루도 살 수 없다. 자연은 구원의 기쁨을 함께 누릴 이웃이다 (사11:6) 세상에는 극단적인 환경 보호론 자들이 있고. 반대로 개발 우선 주의자들도 있다. 우리는 성경적인 조화와 균형을 갖추어야 한다. 예수님은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는 자 연을 다스리셨다. 죽어가는 자연을 다스리는 것은 매우 힘든 일임에 틀림없다. 그러므로 예방이 최선책이다. 자연이 우리 곁에 있을 때 잘 보호해야 한다. 본문 1:28절에 다스리라는 말은 잘 관리하고 보살피라는 말이다. (빌4:11)성경적인 삶의 원리를 자연에도 적용해야 한다(창2;2,3)자연도 쉬게 해 주어야 한다. 교회가 앞장서서 환경 교육을 해야 한 다.(잠 12:10) 우리 모두 자연 보호에 앞장서므로 자연도 살고 사람도 사는 좋은 세상을 만들어 가게 되기를 소원해 본다. 이것이 창조 질서의 회복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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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목회
- 금주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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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질서의 회복 (창1: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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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통신] 초등학생들위한 성경학교를 진행
- 다채로운 활동으로 예수의 구원자되심을 선포 성도들의 영성성장위한 성경필사 활동에 중점 초등학교 방학기간인 10월에 쩐럭 교회 , 쩐럭끄라으 전도처소 , 솔로몬 학교 학생들이 함께 모여 성경학교를 개최하였습니다. 찬양, 워십, 말씀 그리고 6개 그룹으로 나눠 그룹 활동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하나님 말씀을 배웁니다. 이번 성경학교를 통해 어린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성장하는 신앙과 믿음을 키워 나갑니다. 총 150명 (130명의 어린이 와 20명의 섬기는 성경학교 교사들)이 함께 즐거운 말씀의 추억들을 만들어 갑니다. △설교, 하나님의 말씀, 성경 분반 시간, 공과 진행 △찬양과 예배, 성경암송 △게임, 레크레이션 미술, 공작 △맛있는 점심 시간 까지 다채로운 활동들을 통해 예수그리스도의 구원자 되심을 선포 했습니다. 캄보디아 명절인 물축제 기간에 4박 5일 일정으로 쩐럭교회 씨타. 쏘페악 전도사를 중심으로 리더 15명이 지방 전도여행을 떠났습니다. 열악한 환경 가운데 목회를 하고 있는 지방 현지인 캄보디아 목회자와 현지 교회에서 그 지역 어린이를 위한 성경학교를 열었습니다. 올해 성경학교에 하나님의 큰 은혜가 있었습니다. 쩐럭교회는 이번달에도 계속 성경을 필사하고 있습니다. 총 57명의 성도들이 참여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심고 있습니다. 1등에는 찌어라 총 2,823절을 썼네요. 심방과 전도활동을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무더운 날씨, 벌레와 우기철이라 힘든 날씨 가운데서도 기쁨으로 복음을 증거하는데 구원의 역사가 가득 넘칩니다. 쁘렉디쪼아 원주교회에서도 성경쓰기를 통하여 믿음과 성령충만함으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솔로몬 초등학교 견학 및 야외 수업의 일환으로 프놈펜에서 열리는 Khmer Kite Museum을 방문 하였습니다. 캄보디아의 생활, 전통악기, 문화를 경험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기도제목입니다 「△교회사역 : 11월 3일 시작될 전도여행에 영육간의 강건함을 위해 △교육사역 : 솔로몬학교의 프놈펜 교육청의 학교 허가 승인을 위해, 유치원 (4세,5세) 초등학교 (1학년~ 6학년) △부지구입 : 현재 임대하고 있는 솔로몬 학교 운동장 부지 구입을 위해 △교회개척사역 : 쩐럭끄라으 전도처소의 작은 예배당 건축을 위해 △박승국, 최광순 선교사 : 영육의 강건함 속에서 선교의 사명을 잘 감당 할 수 있도록」 /캄보디아 박승국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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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통신] 초등학생들위한 성경학교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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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캠프코리아서 청년대학 파이어캠프
- ◇기독교캠프코리아에서 진행하는 청년캠프의 모습. 뜨거운 예배로 하나됨과 신앙회복의 시간으로 마련 링크·라우드캠프, 전통과 확장형 두 가지 형식의 구성 기독교캠프코리아는 내년 2월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 그리고 무박 3일 동안, 그리고 1월 30일부터 31일까지 1박 2일간 서울특별시 노원구 서울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2026년 겨울 캠프코리아 청년대학 파이어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청년세대를 위한 뜨거운 찬양과 기도중심의 은혜의 장으로 마련됐다. 기독교캠프코리아는 다양한 형식으로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더 많은 청년들이 상황에 맞게 은혜를 누릴 수 있도록 두 가지 형식의 캠프로 구성되었다. 또한 이 캠프는 △링크 △라우드 2가지로 나눠진다. 이번 캠프는 「위로」란 주제로 진행된다. 또한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오 자비의 아버지시오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란 고린도후서 1장 3절의 말씀을 주제성구로 하여 1차와 2차로 나눠져 진행될 예정이며, 깊이 있게 이어지는 말씀과 하나로 연결되는 깊은 예배와 말씀의 자리가 될 전망이다. 1월 30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1박 2일 링크 캠프의 강사진들로는 박광리목사, 김용의선교사, 이정규목사가 강의하며, 팀룩워십과 김강현찬양팀이 찬양으로 나선다. 링크 캠프의 특징은 숙소에서 함께 머물며, 캠프의 모든 일정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캠프이면서, △말씀 △찬양 △교제의 시간을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다. 2월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2박 3일, 무박 3일 라우드 캠프는 조정민목사, 권기웅목사, 임형규목사, 김학철목사, 유하정대표, 김선교선교사, 이진아, 러드커뮤니티가 참여해 섬길 예정이다. 각자의 필요와 관심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 선택강의, 문화공연 등을 통해 더 넓고 깊은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할 수 있는 확장형 캠프로 준비된다. 이번 기독교캠프코리아의 △링크 캠프는 기독교캠프코리아가 가장 잘해온 전통적인 예배의 흐름을 그대로 담고 있다. 캠코여는예배, 부흥집회, 비전예배를 통해 그리고 예배의 여정을 통해 청년들의 신앙의 본질과 깊이를 다시 마주할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하나님 앞에 온 마음을 다해 예배드리는 이 시간은 공동체가 함께 같은 메시지를 듣고 함께 찬양을 드리며 하나됨으로 나아가는 연합의 자리로, 이 예배는 깊이 있고 정돈된 예배와 메시지로 은혜의 중심을 지키는 시간으로 드려진다. 링크 캠프에서는 예배의 시작과 끝, 그리고 그 사이 모든 순간에 찬양이 흐른다. 예배 전에도, 예배 후에도 찬양은 계속되고, 그 찬양 안에서 공동체는 하나가 된다. 이를 통해 캠프 참가자들은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찬양을 통해 예배가 더욱 풍성해지고, 청년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하나님께 반응하는 진짜 예배가 열리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 캠프에서는 찬양이 곧 기도이며, 고백이며, 삶이 된다. 또한 이번 기독교캠프코리아의 △라우드 캠프는 예배의 본질은 지키되, 청년들의 필요와 흐름에 맞춘 다채로운 구성으로 은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캠프이다. 청년 각자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하나님을 만나고 반응할 수 있는 예배의 흐름을 가지고 찬양하고, 배우고, 고요히 듣고, 결단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여는예배 △부흥집회 △매치타임 △비전예배 등으로 구성되어 하나하나의 시간 속에, 청년들이 스스로 말씀에 반응하고 예배할 수 있는 구조다. 그리고 라우드 캠프예배는 형식보다 본질에 집중해 다양함 속에서도 하나님을 깊이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지는 예배의 흐름 속에서 청년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하나님께 반응하고 표현하며, 은혜를 나누는 공동체적인 예배 경험을 하게 된다. 또 감사예배와 파송예배도 함께 진행하는데, 매 여름·겨울 시즌마다 캠프코리아가 직접 기획하고 창작하는 자체 제작 예배로 매번 시대성과 청년들의 감성을 반영하여 새롭게 구성된다. 이 예배들은 단순히 정해진 순서를 따르는 시간이 아니라, 청년들이 마음을 열고 다시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믿음의 전환점을 만들어주는 데 목적을 둔다. 한편, 기독교캠프코리아의 캠프는 △청년대학캠프 △청소년캠프 △어린이캠프로 나눠져 진행된다. △청년대학캠프는 ‘파이어’ 캠프로 진행되며, △청소년캠프는 ‘폴링’ 캠프로 △어린이캠프는 ‘팝콘’ 캠프로 진행된다. 캠프 방식도 다양하게 진행되며, 교회마다 원하는 형식의 캠프를 신청해 참가할 수 있다. 그리고 캠프의 형태는 2박 3일 캠프, 무박 3일 캠프, 1박 2일 캠프, 무박 2일 캠프로 나눠져 진행된다. 이 캠프에는 한국교회를 이끄는 말씀 사역자들과 전 세대가 사랑하는 찬양 사역자들이 함께해 섬기며, 뜨거운 예배와 강력한 말씀 중심, 은혜가 넘치는 예배 중심의 캠프로 진행되고 있다. 또 이 캠프를 통해 진리의 말씀 위에 굳건히 서는 시간이 되어 말씀의 깊이를 함께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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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이딩스서 창립 20주년 감사예배 성황
- 굿타이딩스가 창립 20주년 감사예배를 드렸다. 굿타이딩스(이사장=김용덕장로·사진) 창립 20주년 감사예배가 지난 27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소강당에서 드려졌다. 참석자들은 북한복음화와 사랑실천을 위한 사역에 앞장서기로 했다. 1부 예배에서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증경총회장 이순창목사가 「주 예수의 날에도 자랑이어라」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목사는 “존재하기 때문에 역사가 일어나는 것 이것을 선제적 은혜라고 한다. 하나님의 선제적 은혜 가운데 헌신했던 분들을 20주년을 맞이하면서 존경하고 치하하고 싶다”면서, “하나님께서 굿타이딩스를 20년간 지켜주신 것에 감사하고, 하나님께서 일을 계속 하실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예배는 부이사장 유종만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상임이사 이기우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전한 이사장 김용덕장로는 “20년의 세월 동안 조선그리스도교련맹과 봉수교회를 통한 인도적 지원사역은 얼어붙은 북녘의 동포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남측교회 성도들의 섬김을 전달하며 남북교류의 한 부분을 감당해 왔다”면서, “특히 밀가루를 지원하며 현지 모니터링을 위해 개성, 사리원 등 개방되지 않은 지역까지 방문하여 분배과정을 확인하고 북측 주민들을 직접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기도 하였다”고 말했다. 또한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이 하신다. 그러나 하나님은 기도하는 사람을 통해 일하시므로 우리는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의 때, 이 땅의 평화와 북한선교를 위해 일하실 하나님의 계획하심에 우리 함께 기도로 준비하자”면서, “굿타이딩스 창립 20주년을 맞아 감사예배를 준비하며 주제를 「한국교회는 다시 북한선교를 준비해야 합니다」로 정했다. 민족복음화의 아침이 밝아오기 전 가장 어두운 캄캄한 시간, 이 새벽에 북한선교를 준비하자. 하나님이 일하실 수 있도록 기도로 준비하자”고 말했다. 이후 예장 통합측 남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 유춘봉장로와 예장 통합측 통일선교대학원 이사장 정성진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특강 순서에서는 예장 통합측 증경총회장 손달익목사가 「한국교회는 다시 북한선교를 준비해야 한다」란 제목으로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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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이딩스서 창립 20주년 감사예배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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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교목실서 캠퍼스 선교사역 활발
-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는 매주 목요일 채플을 드리고 있다. 소그룹시간을 통해 말씀과 개인의 삶에 대해 공유 학교 내 캠퍼스선교단체를 위한 지원사역도 전개 한양대학교는 기독교 배경으로 세워진 대학으로 서울캠퍼스와 에리카캠퍼스에 각각 교목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 대학은 캠퍼스선교를 통해 사랑의 실천자를 양성하는 사역에 주력하고 있다. 서울캠퍼스는 2006년 5월 15일 ITBT관에 다솜채플을 봉헌하고, 교목실 운영위원들과 함께 캠퍼스내 복음화를 위해 채플과 캠퍼스단체들과의 협력, 신앙상담 등을 활동 등을 하고 있다. 에리카캠퍼스에서는 단독건물로 채플을 운영하고 있다. 이 대학 서울캠퍼스 교목실장이자 한양대학교회 담임인 이천진목사는 “우리학교의 교훈인 사랑의 실천을 실천할 사람들을 기르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다. 채플에 오는 한 사람 한 사람이 사랑의 실천자로 자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렇게 해서 하나님나라가 확장하는 것이 우리가 추구하는 바이다”고 말했다. 교목실사역에 가장 핵심되는 사역은 매주 목요일날 드려지는 채플이다. 이 대학의 채플은 의무채플은 아니며, 원하는 학생들과 교수들이 함께 예배하는 시간을 가진다. 예배시간에 제공되는 주보에 설교말씀의 요악본이 적혀 있어 말씀을 더 깊이 생각하면서 듣게 한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예배 전후로 소그룹 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이 모임은 교목실과 협력하는 선교단체 간사들이 인도하고 있다. 예배 전에 진행되는 소그룹시간에는 설교에서 나누어질 본문에 대한 내용과 개인적인 삶, 신앙적인 질문 등 다양한 주제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특히 채플본문에 대한 질문들을 나눔으로서 채플 말씀을 더 깊이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채플 이후에 진행되는 소그룹시간에는 교목실에서 제공하는 식사를 함께하면서 설교에 대해서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유학생을 위한 사역도 진행했지만, 학생들이 본국으로 가면서 지금은 잠시 중단되어 있는 상태이다. 그러나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들이 언제 올지 모르기 때문에 찬양을 띄우는 피피티에 영어가사를 띄우고 있으며, 설교의 요악본도 영어로 번역해 제공하고 있다. 이 대학은 종교단체의 포교활동을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교목실에서 인증한 선교단체들은 활동증을 발급받아 캠퍼스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이단 등의 문제로 인해서 하게 된 것이다. 교목실은 이단단체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학생들을 위한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문제로 고민하는 학생 등을 위해 신앙상담도 진행되고 있다. 또한 캠퍼스에서 활동하는 선교단체 간사들을 섬기는 일도 하고 있다. 학기말에는 식사와 선물을 제공하며, 학기 중에는 선교단체 간사들의 모임을 지원한다. 이목사가 강조하는 것은 말씀묵상이다. 특히 매주 화요일 성경묵상과 목요일은 캠퍼스기도회 시간을 가진다. 화요일에 진행되는 성경묵상 시간에는 목요일날 진행되는 채플에 본문을 가지고 묵상을 하는 시간을 가진다. 목요일날 드려지는 캠퍼스기도회 시간에는 주일날 대학교회에서 쓰이는 본문을 가지고 묵상하며, 캠퍼스를 위해서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목사는 “교목실에서 진행하는 것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한 사람 한 사람 말씀을 묵상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칼 바르트는 하나님을 만나는 통로를 세 가지로 말한다. 기록된 말씀 성경, 선포된 말씀 설교 그 다음에 계시된 말씀 예수 그리스도이다”면서, “우리 청년들 모임의 핵심은 말씀묵상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다. 한양대학교회의 성도들에게도 말씀묵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 대학 교목실은 한양대학교회와 함께 목회자들을 위한 영성세미나도 진행하고 있다. 이 세미나 또한 양적인 성장이 아닌 영성회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초대교회 믿음의 선배들이 실천했던 「△성서일과에 따른 말씀 △관상기도 △찬송△성만찬」이란 실천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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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교목실서 캠퍼스 선교사역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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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A는 어떤 단체이며 신학은 무엇인가(V)
- 김영한(기독교학술원장/샬롬나비상임대표/ 숭실대기독교학대학원 설립원장/KEF자문위원) VIII. 한국교회는 세계교회 복음주의 운동(로잔운동, WEA 운동, WRF 등)과 교류해야 한다. 교류단절은 4세기 어거스틴 때의 도나티시트 운동, 20세기 매킨타이어의 신근본주의 분리주의 길이다. 한국교회안에 있는 ICCC, 칼 매킨타이어가 주도한 신근본주의는 세대주의 종말론에 근거하는 분리주의다. 미국에서 1930년대 일어난 칼 매킨타이어(Carl McIntire, 1906-2002)의 신근본주의는 초창기 미국 보수교회의 건전한 근본주의를 부정적인 사고방식과 투쟁주의로 변질한 운동이었다. 그는 정통주의를 변호한 교양있는 근본주의자 메이천의 제자였으나 전투적인 성향으로 부정적인 인상을 깊게 남겼다. 그는 1936년 미국장로교회(PCUSA)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는데, 1936년에 조직된 정통장로교회(OPC, Orthodoxy Presbyterian Church)에 합류했다. 그는 1년 뒤 1937년 OPC를 떠나 성로교회(Bible Presbyterian Church, BPC)를 조직했고, 1937년 페이스신학교(Faith Seminary)를 설립했다. ICCC가 들어가는 곳마다 교단들이 분열되고 파국을 맞았다. 예장합동총회는 처음에는 ICCC(국제기독교협의회)와 우호관계를 가지도록 결정했다가, 1961년 46회 총회에서 아에 ICCC와 교류단절하기로 결정하였다.(대한예수교장로교회(합동) 제 46회 총회회의록, 1961, 8-9). 교류단절에 대해 총신대 용산 교사(校舍)를 ICCC측에 돌려달라는 맥킨타이어 요구에 대하여 재단이사장 노진현 목사는 정중히 거절하는 서한을 보냈다. ICCC는 극단적인 분리주의로 1960년대에 들어와서는 국제관계에서 더 이상 영향력을 미치지 못하는 기관으로 전략하였다. 지난해 세이협/한상협 및 광신대, 총신대 일부 교수들의 로잔운동에 대한 신사도/신복음주의 운동 주장에 대해 로잔신학위원회는 “이러한 비난 내용은 ICCC 칼 매킨타이어의 신근본주의 분리주의자들의 주장을 그대로 인용한 내용과 유사하다”며 “이에 대해 총신대 명예교수인 김성태, 이한수, 박용규는 문병호 교수의 언급을 또 다른 분리주의 길이라고 문제점을 비판적으로 고찰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오늘날 총신 후배 교수들은 선배 교수 김성태, 박용규, 이한수 명예교수들의 역사신학적 지혜를 경청하기 바란다. 그 지혜란 신근본주의의 배타적이고 분리주의길이 아닌 역사적 개혁신앙의 길이다. 한국의 청교도적 정통개혁신학이 우물 안 개구리처럼 우리 자신(개 보수 교단)에만 머물지 않고 오는 10월 말 서울 WEA 총회를 통해서 아시아와 세계를 향하여 신학적 K-한류로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감신대, 협성대, 서울신대, 성결대학교, 나사렛대도 웨슬리 전통을 지닌 복음주의 신학을 계승하고 가르치는 신학교로서 한국교회 복음주의 신학과 신앙 형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WEA는 여러 교파들의 복음주의자들도 포함하고 있다. 성결교단의 목회자들(한기채 중앙성결교회 목사 등)과 신학자들(김상식 성결대 총장 등)이 함께 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2. 근본주의는 일반은총을 등한시하여, 개인 구원 속에 일하는 은총으로 협소화며, 사회참여를 등한시하며, 신근본주의는 복음을 부정적 사고방식과 분리주의로 만들어 버린다. 근본주의는 역사적 개혁신앙을 개인적 구원 영역에만 제한시키며, 역사와 사회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일반은총을 등한시하며, 역사와 문화를 사탄적인 영역으로 간주해버린다. 신근본주의는 이러한 근본주의 사상이 더욱 편협되게 나타난 부정적 분리주의적 사고방식 형태다. 그러므로 신근본주의는 극단적이고 편협된 근본주의라고 볼 수 있다. 미국에 초기 근본주의는 찰스 핫지(Charles Hodge)와 워필드(B. B. Warfield)와 등에 의하여 고등 비평 등 자유주의 신학에 대한 학문적인 복음주의 변증에 의하여 이루어졌으나, 후기의 신근본주의자들에 의하여 미국교회 안에서 조차 주도권을 상실하고 주변으로 밀려났다. 미국의 신근본주의 신학교 훼이스신학교(Faith Seminary)는 웨스터민스터신학교에서 분열되어 1937년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칼 맥킨타이어에 의하여 설립되었고 1952년 필라델피아로 이전하여 지나친 신근본주의 분리주의 학교 운영으로 분열에 분열을 거듭하고 2004년 메릴랜드로 이전한 후 2020년 메릴랜드 주교육부로부터 인가(認可)가 취소되어 더 이상 운영되지 않는다. 1971년 훼이스신학교에서 축출된 맥트래교수와 학생들이 미국 필라델피아 북서쪽에 설립한 비브리컬 신학교(Biblical Seminary)가 구 프린스턴신학교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것은 미국의 뉴욕에 있는 유니온신학교(Union Theological Seminary)가 1940년대–60년대 인권운동으로 활개를 폈으나 지금은 너무 급진적으로 나가서 신학교 명맥을 유지하기에 어렵게 되었다. 미국의 자유주의 신학교들은 침체하거나 타 유사 계열 신학교와 합병 내지 폐교 직전 상태에 있다 오늘날 로잔대회와 WEA에 반대하는 보수진영은 이러한 1930년대 극단한 신근본주의를 답습한 배타적 분리주의 사고방식에 따른 것으로 보아진다. 복음전파는 기독교 단체의 연합과 상호교류와 친교와 협력으로 이루어진다. 오늘날 미국내에서는 코넬리우스 반틸의 수제자인 존 프레임(John Frame), 조지 마르스덴(George M. Marsden), 웨인 그루뎀(Wayne Grudem) 등 정통개혁신앙을 지닌 새로운 젊은 세대 학자들이 역사적 개혁신앙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교회는 이들과 교류하고 한국 청교도 개혁신앙을 지구촌에 계승 발전시켜야 할 것이다. 3. 역사적 복음주의는 성경관에 있어서 성경의 무류(infallibility)보다 무오(inerrancy)를 받아들인다. WEA 반대자들은 WEA가 무류(infallibility)를 받아들이지만 무오(inerrancy)를 믿지 않다고 주장하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 WEA 성경관은 설립 선언문(1846)에서 “성경의 신적 영감, 권위, 충분성”을 분명히 고백하였고, 2001년 신앙고백문에서는 “성경은 하나님께서 원래 주신 그대로 신적으로 영감되었으며(divinely inspired), 무류하고(infallible), 전적으로 신뢰할 만하며(entirely trustworthy), 신앙과 생활의 모든 문제에 있어서 최고의 권위(the supreme authority in all matters of faith and conduct)”( WEA, 「복음으로 세계를 섬기는 꿈을 꿉니다」“ 2025 WEA 서울총회 조직위원회, 2025.9. 63쪽)임을 명시하였다. 또한 2021년 연례 보고서에서는 이 고백이 “변하지 않는다”고 확인하였다. 지난번 8월 21일에 있었던 한국복음주의협의회(KEF) 기자회견에서도 “복음주의자들은 거룩한 방파제를 만들어 불신앙의 파도를 막아야 한다”고 제 14회 WEA 서울 총회에 대한 한국복음주의협의회 임원들(회장, 임석순, 선교위원장 문창선, 사회위원장 곽혜원)은 “우리는 성경의 무오(infallibility)와 무오(inerrancy)를 믿는다는 것을 다시한번 천명합니다“라고 선언했다.(한국복음주의 협의회 선언문, 2025년 8월 21일) 역사적으로 무류(無謬)는 무오(無誤)와 동등한 의미를 갖는다. ‘무오’라는 용어는 17세기 이후 개혁파 정통 신학자들이 ‘무류’라는 용어와 점차 병행하여 사용한 것이다. 그 이전이나 이후나 ‘무류’라는 표현은 본래 ‘무오’와 의미 차이가 없는 용어였다. 이러한 맥락 속에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역시 ‘무류’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무류가 무오를 전제 하는 개념임을 보여준다. 따라서 두 용어는 사실상 동일한 의미로 이해될 수 있다.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서 대소요리문답에는 성경 무류(infallible)라고 선언하고 있으며 ‘성경 무오’(inerrant)라는 용어가 없다. ‘성경의 최고 권위’라고 되어 있다.” 성경무오(Biblical Inerrancy)는 성경이 기록한 모든 사실에 오류가 없다는 주장이다. 다시 말해, 성경의 역사적·지리적·과학적 진술과 모든 사건 기록이 참되며, 하나님이 말씀하신 그대로라는 확신이다. 성경무류(Biblical Infallibility)와 같은 의미로 이해되어야 한다. 성경 무오는 구원 진리에 오류가 없으며, 성경의 역사적 사실 기록에도 오류는 없다는 성경 무류와 같이 되어야 한다.( WEA, 「복음으로 세계를 섬기는 꿈을 꿉니다」“ 2025 WEA 서울총회 조직위원회, 2025.9. 63쪽.) 그런데 복음주의 좌파(열린 신론, 신정통주의, 유신진화론 등)는 역사, 사실, 과학에 오류가 있다는 의미에서 성경의 무류성(infallibility)을 부정한다. 이에 대해 정통복음주의는 구원의 교리와 행위의 규범은 물론 역사와 사실과 과학에 오류가 없음을 말하는 성경의 무오성(inerrancy)을 천명하였다. 일반적으로 복음주의 좌파는 성경의 무류성을 부정하나, 진정한 복음주의는 역사적 사실에 오류가 없다는 것만 아니라 구원의 교리와 행위 규범에 있어서 오류가 없다는 무오를 받아들인다. 19세기 이후 자유주의 역사비평이 나오면서 복음주의 좌파들 가운데 성경에 부분적 오류가 있을 수 있다고 하면서도, 구원의 진리를 전하는 데는 오류가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등장했다. 바르트의 신정통주의(Neo-Orthodoxy)도 이러한 입장에서 창세기의 역사성을 하나의 전설(Saga)로 보고, 역사적 사실성에 대하여 애매한 입장을 취하였다. 이러한 성경무류론에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 신정통주의자들이 주장하듯이 성경은 신앙책이지 사실에 관한 기록이 아니라고 한다면 창세기 기록이나 묵시록이나 예언서의 기록조차도 사실이 아닌 하나의 종교적 신화에 대한 기록으로 간주되어 버린다. 그렇게 되면 오늘날 유신진화론(theistic evolutionism)이 말하는 바와 같이 창세기의 창조, 타락, 역사적 아담의 원죄가 시적 상상이 되어 버리고 다가오는 역사의 종말도 사실이 아니라 하나의 종교적 상상력이 되어 버린다 그럴때 성경은 더이상 우리 삶의 규범이 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신앙의 기초로 삼는 토대는 성경이 원본에 있어서 전혀 오류가 없다는 유기적·완전·축자 영감설(organic, plenary verbal inspiration)이다. 이런 의미에서 진정한 복음주의는 성경 무류와 성경 무오를 함께 받아들인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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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A는 어떤 단체이며 신학은 무엇인가(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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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봉수교회 리모델링 등 북한사역 감당
- 북한선교 사역에 앞장서온 굿타이딩스가 창립 20주년을 맞이했다 (사진은 봉수교회 헌당감사예배 광경) 봉수교회의 재건축을 위해서 북측과 4년간 협의 남북한의 청년들의 동질성회복을 위한 캠프진행 북한의 복음화를 위한 사역을 펼쳐온 굿타이딩스(이사장=김용덕장로·사진)가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다. 동 단체는 봉수교회 재건축과 북한의 빵공장 지원 등 다양한 사역을 통해서 북한 땅에 복음이 흘러가는 일에 힘썼다. 또한 남한출신청년들과 북한출신청년들이 함께하는 캠프를 진행하면서 남북청년의 동질성회복도 도모하고 있다. 이 단체는 20주년을 맞이하면서 앞으로 북한사역의 길이 열리면 △평양 봉수교회 리모델링 △평양신학원 운영 △조그련과 협력 △봉수교회 운영 지원 등의 사역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 단체는 오는 27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20주년 감사예배와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예배에서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증경총회장 이순창목사가 설교를 전한다. 선교보고 및 축하시간에는 예장 통합측 남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 유춘봉장로와 총회 통일선교대학원 이사장 정성진목사가 발언한다. 3부 특강에서는 증경총회장 손달익목사가 강의할 예정이다. 봉수교회 재건축위한 사역에 앞장 북측과 봉수교회 재건축을 협상하는 모습 굿타이딩스의 시작은 봉수교회의 재건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봉수교회의 재건축은 2001년 7월, 조선그리스도교련맹 위원장인 강영섭목사와 김장로의 대화를 통해 시작됐다. 빵공장이 필요하다는 강목사의 말에 교회를 먼저 건축해야 한다고 김장로는 말했다. 북측을 설득하는 과정은 4년 정도 걸렸다. 이 과정에서 김장로는 식량지원 등을 조그련에서 요청할 시 많은 지원을 해주었지만 북측에 수락을 듣기는 쉽지 않았다. 김장로는 봉수교회의 재건축을 위해서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미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라는 마태복음 7장 7절과 8절의 말씀을 가지고 4년 동안 기도했다. 그렇게 수많은 대화를 나눈 후 2005년 5월 7일 봉수교회 건축을 협의하게 됐다. 굿타이딩스는 이러한 북한 봉수교회 재건을 위해서 만들어진 법인 선교단체이다. 남북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남북교류협력법에 의한 단체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2005년 설립준비모임을 시작했으며, 2005년 7월에 설립총회를 진행했다. 2005년 8월 29일에 통일부로부터 사단법인 인가를 받았다. 김장로는 봉수교회 재건축 이전에 연길교회에 건축에도 앞장섰다. 예장통합측의 연길교회 건축후원회가 1994년 조직되면서 김장로는 후원회장을 맡았다. 그리고 총건평 2천 8백 평에 5천 석 규모로 무사히 완공될 수 있었다. 이후 김장로는 두만강가의 여러 시골마을에 개척교회들과 처소교회들을 설립했다. 이런 교회들을 통해 사회주의 국가내면의 변화를 유도하는 이른바 대안선교를 시도했다. 식량과 물품등 인도적 지원에 주력 굿타이딩스는 교회건축뿐 아니라 인도적인 지원에도 앞장섰다. 굿타이딩스는 교회건축외에도 인도적 차원의 지원에도 앞장섰다. 김장로는 굿타이딩스를 설립하기 전부터 이러한 사역을 활발히 진행했다. 공식적인 첫 지원으로 미화 5천불을 결재해 밀가루 10톤을 보냈다. 밀가루 외에도 쌀, 라면, 식용유, 콩기름, 분유 등의 식량을 전달했으며, 물품으로는 담요, 버스 등 다양하게 지원했다. 특히 남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으로 사역할 당시 성경책제작을 위한 원자제 지원에도 앞장섰었다. 특히 조그련을 통한 지원에서 굿타이딩스가 직접 나서서 어린이 내복 보내기 운동을 진행했다. 중국에 진출한 한국회사의 내복공장을 통해 한 번에 1만벌씩 생산해서 지속적으로 보냈다. 조그련쪽에 3만벌을 보내주고 나머지 1만 벌은 신의주의 고아원 그리고 동북아신학원 출신 목회자들을 통해서 함경도지역과 나진선봉지역에 골고루 나눠 주었다. 2003년에 시작해서 2020년까지 성탄절이 되면 북한의 장년 교우들과 어린이들에게 콩기름과 어린이 내의,라면, 밀가루 등의 선물과 물품등을 보냈다. 조그련과 합의해 삼일절, 추수감사절, 성탄절 남북공동예배를 드렸으며,봉수교회 운영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했다. 인도적 사역인 식량지원은 굿타이딩스가 창립하기 전인 1996년 시작해서 2020년까지 지속됐다. 그러나 이 모든 사역은 코로나와 강력한 대북 제재조치, 단절된 남북관계 등으로 인해서 지속되지 못하고 있다. 이외에도 굿타이딩스는 키르키즈스탄과 몽골 등의 지역을 돕는 사역도 전개했다. 남북청년들이 함께하는 캠프를 진행 남북청년연합캠프에 참여한 청년들의 모습 이 단체는 탈북민들을 위한 사역에도 주력하고 있다. 그 사역 중 대표적인 것이 남북청년연합캠프이다. 이 캠프는 남한출신 청년과 북한출신 청년들의 동질성 회복을 위해 진행되고 있다. 지난 8월에 열린 제3회 남북청년연합캠프에서는 청년들과 스탭을 포함해 92명이 함께했다. 캠프에서는 다양한 특강 외에도 남한출신의 청년과 북한출신의 청년이 함께 공동체성을 다지는 프로그램과 친교의 시간도 가졌다. 이러한 프로그램으로 신앙을 통해 서로를 신뢰하고, 동질성의 회복으로 가는 시간으로 삼았다. 그리고 통일부에서 통일에 대한 특강과 미래체험등의 프로그램들도 진행됐다. 이 캠프가 강조한 것은‘ 우리’였다. 이 캠프는 성경에서 말하는 우리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실 때‘ 우리’ 라는 복수표현을 사용했다 △‘공동체’로서의‘ 우리’이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의‘ 연합’을 의미한다. ‘△우리’는 복음전파의 주체이다고 제시했다. 또한 미래에 대해서 △우리의 미래는 하나님이 주관하신다 △우리가 미래에 먼저 해야 할 일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것이다 △우리의 미래는 믿음과 소망, 그리고 사랑이다 △우리의 미래는 순종과 인내의 삶이다고 제시했다. 그리고‘ 우리의 미래’를 언급하면서 우리가 하나가 되기 위해서 우리민족의 동질성 회복이 되어야한다고 했다. 봉수교회 리모델링과 운영지원을 계획 굿타이딩스는 앞으로 북한선교의 길이 열린다면 △평양 봉수교회 리모델링 △평양신학원 운영 △조그련과 협력 △봉수교회 운영 지원 등의 사역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장로는 “2008년에 헌당했던 봉수교회가 건축이 된지 17년 정도의 시간이 흘렸다. 그리고 조그련과 함께 협력해 평양신학원도 다시 보수하고, 교육을 다시 시작할 준비를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래서 봉수교회와 평양신학원을 운영하는 모든 준비를 시작해야 할 시기가 지금이다. 지금은 어둡고 안 되지만 마태복음 7장 7절과 8절 말씀대로 기도하고 두드리고 찾으면 하나님은 문을 열어주신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가 해야하는 것은 북한에 복음을 전하는 일이다. 북한교회를 재건하는 일이다. 80년 전에 북한에는 3천 5백개의 교회가 있었고, 남쪽에는 500개 교회가 있었다. 80년 후에 한국에는 5만 교회가 있고, 북한에는 두 교회가 있다. 다시 준비하고, 다시 기도해야할 시기이다. 그러려면 일할 수 있는 단체에 한국교회가 적극적으로 기도와 물질로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김포공항에서 평양까지 비행기로 40분 정도가 걸린다. 그때 남한에서 만든 떡을 북측교우들과 함께 나누었다. 그 떡이 식지 않고 김이 모락모락 났던 것이 기억이 난다. 지금은 막혀있지만 앞으로 그런 시대가 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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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봉수교회 리모델링 등 북한사역 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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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개혁신학회, 니케아신경 학술대회
- ◇ 남서울교회서 열린 제60차 한국개혁신학회 기념학술회에서 참석자들이 행사를 기념하고 있다. 예수의 관한 아리우스의 오해에서 니케나신경이 형성 한국개혁신학회(회장=이경직목사)는 지난 18일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남서울교회(담임=이경직목사)에서 제60차 학술대회를 「니케아신경 1700주년 기념 학술대회」로 열고 오늘날의 교회와 성도에게 니케아신경이 제시하는 의미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신열목사(고신대 본회총무)의 사회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안인섭목사(총신대 본회부회장)의 기도와 이경직목사(백석대 본회회장)의 설교로 기념예배를 마치고 기조강연에 들어갔다. 먼저 김영한박사(기독교학술원장)는 「니케아신조가 주는 오늘날 의미」란 제목의 강의에서 “올해는 니케아 신경이 공인된지 1700 주년이다. 325년 니케아공의회에서 아리우스파를 비롯한 이단을 단죄하고 정통 기독교 신앙을 수호하기 위해 기독교회가 채택한 신앙 고백문이다”며, “아리안 논쟁을 해결한 니케아 신조는 니케아 회의에서 단 한번에 끝난 것이 아니라 그후 수십년 반대 신학적 세력과 정치적 절대권력인 로마황제의 친아리우스 신앙적 입장과 맞물려서 박해를 받는 연단을 거처 56년 후에야 비로소 결실된 신조다”고 니케아신경을 소개했다. 김교수는 “알렉산드리아의 감독 알렉산더는 아리우스의 주장을 단호히 반박했다. 그들은 예수가 피조물이라면 인간 구원이 불가능하다고 보았다. 오직 ‘참 하나님이자 참 인간’인 성자만이 인류와 하나님을 화해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니케아 공의회는 신학적 논쟁 끝에 ‘아들은 아버지와 동일본질(homoousios)’이라는 표현을 신조에 삽입했다. 이로써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신 참 하나님’, 즉 성부와 본질이 동일한 신적 존재로 공식 확립되었다. 아리우스의 주장은 이단으로 정죄되었고, 그의 저술은 소각되었다는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또 김교수는 아리우스의 사상이 단절되지 않고, 현대 신학의 ‘열린 유신론(Open Theism)’ 등에서 변형된 형태로 나타남을 지적했다. 열린 유신론은 전통적 삼위일체 신론을 ‘독재적 신 개념’이라 비판하며, 인간의 자유와 하나님의 개방성을 강조하지만, 결과적으로 하나님의 전능성과 예수의 완전한 신성을 약화시킨다는 점에서 아리우스주의와 유사한 위험을 지닌다고 제시했다. 결론적으로 그는 아리우스 논쟁과 니케아 공의회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참된 신성과 삼위일체 교리가 확립되었으며, 그것이 기독교 신앙의 중심적 토대가 되었음을 강조한하며 강의를 정리했다. 니케아 신경의 의미는 과거의 사건에 머물지 않는다 이어 강의에 나선 조병하은퇴교수(백석대)는 「니케아 신앙고백의 역사적 의의」란 제목으로 니케아 신앙고백이 갖는 역사적 가치에 대해 논의했다. 조교수는 “니케아 신앙고백 연구에서 역사자료의 정확한 검증이 필수임을 강조한다. 그는 독일 교부학 연구를 통해 원문 사료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한국 교회 내 교회사 서술의 왜곡을 바로잡을 필요성을 지적한다”고 전했다. 또한 “니케아 신앙고백의 의미는 단지 과거의 사건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의 관계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라는 기독교 신앙의 본질적 질문에 대한 답이기 때문이다”며, “니케아회의는 단순한 교리 논쟁이 아니라, 교회가 신앙의 기준을 세운 신학적 승리의 순간이었다”고 평가한다. 끝으로 그는 “1,700년이 지난 오늘, 니케아 신앙고백은 여전히 교회의 예배와 신앙고백 속에서 살아 있다. 그것은 시대를 넘어 변치 않는 신앙의 기둥이며, 교회의 일치를 상징하는 가장 오래된 고백문으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고 강의를 마쳤다. 이외에도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백석대 김진하교수와 서울한영대 남성현교수 그리고 침신대 조동선교수가 강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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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개혁신학회, 니케아신경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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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사역문화연구소서 제3회 목회자 소명세미나
- 무디사역문화연구소는 목회자 소명세미나를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 2회 세미나) 무임목사가 목양지로 돌아갈 계기 마련에 주력 그리스도인들의 영적 각성과 부흥위한 사역도 무디사역문화연구소(소장=이문주목사·사진)는 오는 6일 영등포구에 위치한 새소망교회(담임=이진우목사)에서 제 3회 목회자 소명세미나를 「자존감 있는 목회」란 주제로 진행한다. 대상은 현재 목회를 하지 않고 있는 목회자이다. 이 세미나는 다양한 이유로 목회를 하고 있지 못한 목회자를 격려하고 다시 복음 앞에 서서 부르심의 의미를 새롭게 가질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참가비는 무료로 진행된다. 전 서울한영대학교 신대원장 남궁선박사가 「소명과 소망」, 이 연구소 소장 이문주목사가 「드와이트 무디 전도자의 삶의 비밀과 매력」, 어울림교회 원로 탁경성목사가 「나는 이렇게 교회를 개척했다」, 강서 까치산교회 이용학목사가 「개척 목회와 가정」,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증경총회장 김윤석목사가 「목사로서의 귀중성」이란 제목으로 강의한다. 이 연구소 소장 이문주목사는 “지난 세미나에 참석한 목사님들의 소감으로 강사목사님들의 ‘경험적인 말씀들이 첫 출발하는 저에게는 큰 힘과 용기가 되었다’라고 하였다”고 말했다. 이전 세미나에 참석했던 김정우목사는 “무디사역문화 연구소가 다양한 이유로 현재 목회를 하지 않고 있는 목회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참석자들 상황에 맞는 조언들과 장기적으로는 구체적인 멘토링을 할 수 있는 시스템도 필요하리라고 본다”면서, “세미나가 거듭 될수록 더욱 무임목회자에게 사명에 확신을 가져 한 목회자라도 무디사역문 화연구소를 통해서 사역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는 간증이 생기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두 차례의 세미나에서는 「복음을 전하는 일, 나의 사명」이란 주제로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자존감 있는 목회」라는 새로운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무임목회자들의 소명감 정립에 힘쓸 예정이다. 이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 연구소 소장인 이목사는 “미국에서 사역하던 당시 현지목회자들과 함께 초교파적으로 기도회를 했다. 기도회를 하면서 알게된 목회자가 교회 내 방향성 문제로 사임하고, 작은교회로 가서 성경공부 교사가 된 것을 보았다”면서, “선교사를 하다가 들어온 사역자가 새신자반을 인도하는 것도 보았다. 또 은퇴목사가 다른 교회로 가서 안내를 섬기는 모습도 봤다. 그들은 목회를 그만두고도 영적관리를 위해 이러한 섬김의 자리로 나아온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교회 무임목사 중 ‘자기들의 영적관리를 위해 이러한 섬김을 하는 사람들이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었다. 그러면서 그들의 영적관리를 도와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세미나에 참석한 분들이 처음 가졌던 소명을 확인하고, 그들이 목양지로 돌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나는 무임목회자 분들이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한다. 각 교단에서 자격이 되기 때문에 안수를 했다. 무임목회자 분들이 원치 않게 목양지를 떠나 있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떠나지 않았다”면서, “무디문화 사역연구소가 원하는 것은 여러분이 이번 세미나로 인해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힘을 얻어 복음의 씨앗이 되어 목양지로 돌아가는 길목이 되는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소는 19세기 미국과 영국교회의 부흥운동을 일으켜 수많은 영혼을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한 무디 전도자의 사역문화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로써 오늘날 쇠퇴해져 가는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의 영적 각성과 부흥운동을 돕고자 설립됐다. 또한 목회사역을 중단한 목회자들이 사역을 계속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연구소는 활동분야로 「△무디전도자의 특성을 연구·개발 △현 세대에 맞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문화적으로 접근 △목양지를 떠난 목회자들이 목회지를 떠난 원인을 연구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제시 △목회자들의 영성 개발 프로그램을 고안해 적용」이 있다. 또한 미자립교회 지원과 국내외 연수 등도 진행되고 있으며, 진행될 예정이다. 이목사는 “그동안 참가한 무임목사님을 보면 목회에 대한 열정이 있다. 생계를 위해 경제활동을 하는 목사들이 세미나를 위해 결근을 한 분도 있다. 또한 목사님들이 매주 설교는 하지 않지만 자신들의 영적관리를 위해 스스로 경건회 시간을 갖기도 하고 말씀도 연구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면서, “세미나를 통해 무임목사님들이 서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는 것을 보게 된다. 목사님들께서는 기회가 되면 목회현장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하신다”고 했다. 또한 “이번 세미나에 목회 현장을 떠난 목사님들이 많이 참석했으면 한다. 세미나를 통해 목사로서 자존감을 가졌으면 한다. 강사들과 만남을 가져 복음에 대한 사명을 가졌으면 한다”면서, “참석한 목사님들과 계속 네트워크가 되어 목회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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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사역문화연구소서 제3회 목회자 소명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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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신학회서 연구모임겸 11주년 기념예배
- ◇ 서울 광성교회서 온신학회가 ‘기쁨의 신학’을 주제로 연구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참된 기쁨은 오직 예수 안에서만 충족될 수 있다 온신학회(회장=최태영)는 지난 13일 서울 광성교회에서 제8차 연구위원회 연구모임을 갖고, 이성종박사와 C.S 루이스의 ‘기쁨의 신학’을 연구하고 심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온신학회의 11주년 기념예배를 겸하여 진행되어 보다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먼저 발제에 나선 안윤기교수(장신대)는 「C.S루이스 기쁨 개념의 온신학적 수용」이란 제목으로 C.S 루이스의 기쁨의 신학에 대해 전했다. 그는 “기쁨을 언급한 성경말씀과 여러 신학적 견해를 공부하다가, 20세기 최고의 기독교 변증가로 꼽히는 C.S. 루이스의 ‘기쁨’ 개념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며, “그를 전문 ‘신학자’라고 부르기는 어려울지 몰라도, 그의 여러 작품에 담긴 빛나는 통찰은 제임스 패커, 알리스터 맥그래스, 톰 라이트 같은 신학자를 비롯하여 수많은 기독 지성인에게 매우 큰 영감을 주었기 때문에, 그의 ‘신학적 영향력’만큼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고 루이스가 가지고 있는 신학적이며 신앙적 가치의 중요성을 전했다. 또한 안교수는 “루이스에게 있어 '기쁨'은 단순한 즐거움이나 쾌락과는 구별되는 독특한 경험이었다. 그는 이 기쁨을 ‘그리움이 동반된 열망’이라고 설명했다. 루이스가 말하는 이 기쁨은 어떤 대상에 의해 만족되지 않고, 오히려 더 깊은 갈망을 불러일으킨다”며, “루이스가 말하는 기쁨은 언제나 지속되지 않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며 기쁨이 실제 대상이 아니라, 그 너머에 있는 어떤 실재를 가리킨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결국 루이스는 그 기쁨이 하나님을 향한 그리움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 깨달음은 루이스를 무신론에서 기독교로 회심하게 만드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그는 기쁨을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초월적 실재를 지향하는 표지’로 이해했다”며, “그는 기쁨은 인간이 하나님을 향해 창조되었다는 증거라고 말한다. 그는 이 기쁨을 '예기치 못한 기쁨‘이라고 표현하며, 그것이 인간의 내면 깊숙한 곳에서 솟아나는 영원에 대한 갈망이라고 이해했다”고 강조했다. 기쁨은 인간이 하나님을 향해 창조되었다는 증거 결과적으로 안윤기교수는 루이스의 기쁨의 신학이 기독교적 관점에서 볼 때, 죄로 인해 왜곡된 인간이 삶의 욕구와 갈망을 세상적인 것으로 채우려고 노력하지만, 참된 기쁨은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만 충족될 수 있다고 제시하며, 루이스는 우리가 이 세상에서 경험하는 모든 기쁨은 하늘나라의 그림자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안교수는 루이스는 인간의 목적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분 안에서 영원히 즐거워하는 것이라 믿고, 따라서 기쁨은 신앙의 부수적 열매가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참된 길임을 설명하고 있다. 루이스에게 기쁨은 단지 정서가 아니라, 신학적 진리와 구원으로 이끄는 실재이며, 기쁨은 우리를 하나님께로 이끄는 가장 강력한 끈이라는 것이 그의 기쁨에 대한 정의였다. 이후 발제에 나선 황윤기박사는 「이종성신학에서 본 기쁨의 신학」이란 제목으로 이종성박사의 ’기쁨의 신학‘에 대해 설명했다. 황박사는 한국의 대표적 조직신학자 이종성박사(1922-2011)의 신학에서 '기쁨의 신학'이 어떻게 형성되고 발전되었는지를 탐구의 내용을 전했다. 특히, 그의 초기 생애에서 경험한 민족적 차별과 실존적 좌절이 기쁨의 신학을 출발시킨 인간론적 배경이 되었음을 밝히고, 이 기쁨이 궁극적으로 세상 속의 교회를 향한 희망과 사랑의 실천이라는 교회론적 차원에서 완성됨을 논증했다. 황박사는 “이종성박사의 기쁨의 신학은 개인의 감정적 만족을 넘어선, 하나님의 은혜로 회복된 인간이 공동체 안에서 그 은혜를 증언하고 실천하는 구원론적 및 교회론적 기쁨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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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신학회서 연구모임겸 11주년 기념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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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MN선교회 5k운동본부서 My5k행사 진행
- ◇MCMN선교회 5k운동본부는 함께 걸어요 My5k 행사를 진행했다.(주최측 제공) 소년소녀가장과 결손가정 등 이웃위한 지원 진행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이웃을 섬기는 사역에 주력 NCMN선교회 5k운동본부(본부장=김미진간사)는 지난 9일 서울시청광장에서 효창운동장 일대에서 함께 걸어요 My5K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내 주변 반경 5km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절대 필요를 채우며 함께 동행하는 걷기 캠페인이다. 특히 참가비 전액을 우리 주변의 절대 필요가 있는 이웃을 돕는데 사용한다. 지난 2021년에는 소아환우 20명의 수술비를 지원했다. 2022년에는 독거노인 40가구 주거환경과 긴급의료비지원을 했다. 2023년에는 조손가정 65가구를 지원하고, 3,820가정에 생필품박스를 전달했다. 지난해에는 소년소녀가장 및 소아환우를 지원했다. 올해도 3억원을 도움이 필요한 조손가정,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소아환우 등에 전달 될 예정이다. 올해 행사에는 국내 1만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해외에서도 200개국에서 함께해 국내외 5만 명이 함께했다. 개회사를 전한 이 단체 설립자 홍성건목사는 “오늘 우리는 놀라운 시간을 가지게 됐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 주변의 이웃사람들을 돌아보라고 명령하셨다”면서, “이 말씀에 순종해서 여기에 와 있다. 사랑으로 시작할 것이다. 이웃과 동행하는 삶을 살 것이다. 그때마다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하면서 이 땅에 기적이 일어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이 효창운동장에서 진행되는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주최측 제공) 이날 행사는 서울시청광장에서 숭레문과 서울역을 거쳐서 효창운동장까지 5km를 걷는 행사로 진행했으며, 효창운동장에서 주요행사를 진행했다. 사랑, 동행, 변화, 기적’ 4개 파트로 구성 된 게임존 에서는 각각의 핵심 표어의 메시지를 이해하고, 5K의 의미가 내 반경 5km라는 의미를 전달했다. 또한 다양한 기업의 후원을 통해 나눔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참가자들은 전국에서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시민들이 가족, 동호회, 학교, 교회등을 통해 단체로 참가했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전국 1,200여 곳의 구호팀도 함께하였다. 매년 외국인 참가자들도 증가하는 가운데, 외국유학생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은 봉사활동과 나눔실천을 함께 펼치며, 축제를 즐겼다. 게임에 참여하는 참석자의 모습 (김남현 기자) 동단체 김미진대표는 ”‘함께 걸어요 My5K’는 ‘사랑, 동행, 변화, 기적’이라는 메시지로 걷는다. 사랑은 우리를 함께 걷게 합니다. 함께 걷는 것은 동행이다, 동행은 변화를 일으키고 변화는 사회 안에 기적을 일으킬 것이다. 또, ‘함께 걸어요 My5K’는 가족, 동호회, 학교, 교회등 단체로 참여가 많다. 특별히 아이들과 함께 가족들이 많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걸으며 나눔의 가치가 다음세대에게 흘러가는 시간이 되고 있다“면서, ”또한 외국에서 유학 온 유학생들 500여 명이 서포터즈로 참여하였다. 이 학생들이 본국에 돌아가서 ‘함께 걸어요 My5K’를 할 것이다. ‘함께 걸어요 My5K’가 전 세계에게 함께 걷는 국제적인 행사로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이 선교회는 5K운동을 통해 자신이 속한 반경 5km 안의, 절대 필요가 있는 이웃들에게 예수의 4대 사역인 △복음전파 △구제 △교육 △보건의료를 펼치고 있다. 이 운동은 교회 내 5km 이내에 거주하는 이들을 우선적으로 섬기고 있다. 그 이후에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이웃들을 섬기는 것으로 확대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러한 운동이 국내외 그리고 북한을 위한 운동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교회와 기업과 네트워크 협약을 맺고 5K운동을 효과적으로 펼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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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MN선교회 5k운동본부서 My5k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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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수고한 것에 대한 하나님 복의 상징”
- 삶 속에서의 돈에 대한 욕심과 불안을 해소 하나님중심의 삶위한 실천적인 지침을 제공 남아프리카 앤드류 머레이목사의 〈돈과 예수〉는 우리 삶의 중심에 있는 돈과 신앙의 관계를 깊이 있게 이야기한다. 특히 돈에 대한 예수님의 평가와 돈을 주장하시는 성령님의 역할에 주목하여 돈의 소유, 소비, 헌금, 구제 등 모든 과정에 성삼위 하나님의 개입하심을 말한다. 이를 통해 저자는 돈에 대한 우리의 태도가 단순히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동행 속에서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한다. 이 책은 단순히 돈에 대한 이론적인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우리의 삶 속에 깊이 자리 잡은 돈에 대한 욕심과 불안을 해소하고,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아가도록 돕는 실천적인 지침을 제공한다. 돈에 대한 욕심이 세속적으로 과도하게 부추겨지는 시대에 사는 독자들은 돈에 대한 성경적인 관점을 확립하고, 건강한 재정관을 세울 수 있다. 헌금의 의미를 새롭게 깨닫고, 기쁨으로 헌금할 수 있다. 하나님의 은혜를 더욱 깊이 경험하고, 풍성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 그리스도의 가난을 본받아 다른 사람들을 부요하게 하는 능력이 될 것이다. 또한 돈은 세상에서의 가치표준이다. 돈이 의미하는 모든 것을 설명하기는 쉽지 않지만 돈은 노동과 기업과 영리의 상징이다. 돈은 부지런히 수고한 것에 대한 하나님 복의 상징이기도 하다. 돈은 마음이나 육체의 섬김을 받고, 재산이나 위로나 향락을 얻고, 영향력과 권세를 얻는 것과 같다. 그래서 세상이 돈을 사랑하고, 다른 것보다 돈을 더 찾아다니고, 돈을 자주 숭배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돈은 물질의 가치표준인 것뿐만 아니라 사람 자신의 가치 표준이기도 하며, 그 사람은 매우 자주 그가 소유한 돈에 따라서 평가된다. 하지만 사람은 이 세상 안에서만 아니라 하늘나라에서도 그의 돈에 의해서 심판을 받는다. 다만, 이 두 나라에는 각각 다른 원리가 적용된다. 또 돈을 영적인 목적들을 위하여 사용하고, 영원히 남게 될 것 들을 위하여 사용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을 위하여 사용하도록 제시했다.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갈 5:24)란 것은 육체를 십자가에 못 박힌 채로 남아 있게 하는 방법중 하나는 절대로 육체를 만족시키는 데 돈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돈을 육체를 만족시키는 데 사용하게 하려는 모든 유혹을 이기는 방법은 돈의 영적 능력에 관한 생각으로 당신의 마음을 채우는 것을 가르쳐 준다. 당신의 육체가 십자가에 못 박힌 채로 있게 하는 법을 배우고자 한다면, 동전 하나도 육체를 만족시키는 데 사용하기를 거부하도록 한다. 자신을 위해 사용된 돈은 자신을 살지게 하고 건강하게 하고 편안하게 하는 것과 같이, 하나님께 드려진 돈은 영혼이 세상과 육체를 이기고 승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일러준다. 그리고 우리의 모든 신앙생활은 우리가 돈을 다루는 방법에 의해서 강화될 수 있다. 다수의 사람은 돈 버는 일에 끊임없이 종사해야 한다. 이는 그들의 심령이 본디 세상의 삶을 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런 유혹을 지속하여 이기게 하는 것은 믿음이다. 돈의 위험에 대한 모든 생각과 돈의 위험에 저항하는 모든 노력과 하나님께 드리는 모든 충실한 헌금은 우리의 신앙생활을 돕는다. 우리는 하나님의 빛 안에서 모든 것을 보며, 우리는 모든 것이 영원에서 나온 것으로 판단하며, 우리 손을 통과하여 하나님께 드려진 돈은 믿음과 천상의 마음가짐 안에서의 일상 훈련이 되기 때문이다. 그리스도교는 경이로운 종교이다. 그리스도교는 세상의 자기 이익과 탐욕과 교만으로 감각의 힘을 구현한 바로 그 돈을 받아들이며, 하나님을 예배하고 영화롭게 하기 위한 도구로 변화시킨다. 사랑의 손에서 나와 적시에 기부된 작은 돈은 절망에 빠진 다수의 사람에게 도움과 행복을 가져다가준다. 하나님은 이 목적을 이루시기 위해서 부요한 사람들과 가난한 사람들의 차이를 허락하셨다. 또한, 사고 파는 것과 같은 상호교환이 사람들 가운데 유지되는 것과 같이 사랑의 주고받음 안에서 선한 행위를 하는 것과 선한 행위를 받는 것의 행복을 위한 풍성한 의도가 있음을 보여 준다. 만약 우리가 성령님이 우리에게 천국의 조폐국장이신 우리 주 예수님이 모든 진실한 헌금에 각인을 찍으시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용하시는 것을 보여주시도록 잠잠히 묵상하는 시간을 더 가지면, 우리의 돈은 확실히 새로운 광채를 발하기 시작할 것이다. (예찬사 펴냄/128×188 112쪽/값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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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수고한 것에 대한 하나님 복의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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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 At his Wheel! 하나님의 녹로 위에서!
- 그런데 그 토기장이는 진흙으로 그릇을 빚다가 잘되지 않으면, 그 흙으로 다른 그릇을 빚었다. (예레미야 18장 4절) 그간 이런저런 사정으로 미뤄뒀던 세 개를 버렸다. 닳고 해졌는데 게을러서 미처 버리지 못한 낡은 옷, 분명 아직 입을 만한 옷이긴 하지만 내 멋대로 살던 시절을 상징하는 거 같은 옷처럼 여겨져서 몇 년 동안 장롱에서 나와보지 못한 자주색 외투 하나, 그리고 침대 옆 창틀의 시커먼 먼지 더미 한뭉큼.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깊은 수렁에 빠지면 자기 의지로는 도저히 수렁을 빠져나오기 힘들 것이다. 만약 수렁으로 걸어간 발걸음이 누군가가 떠밀어서가 아니라 내가 간절히 원하고 자만심에 가득하여 진군한 것이라면 헤어 나오기는 더 어려운 일일 것이다. 욕망과 세상 정욕으로 똘똘 뭉쳐져 시작된 사업의 처음 순간 달콤했던 잠깐의 성공이 마약처럼 나를 중독시켰고 꽤 오랫동안 잘못된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었다. 서서히 끓는 물에 잠긴 개구리가 뛰쳐나올 기회가 분명히 있었을 텐데도 끝까지 물에서 튀어나오는 방법을 잊은 채 죽어가는 것처럼 나의 지난 세월이 그러했다. 모기업의 투자를 받아 정부와 기업의 주목을 받으며 어렵사리 구축했던 의료관광플랫폼은 잇따라 발생한 사드와 코로나로 여지없이 곤두박질쳤다. 속수무책이라는 말은 아마도 이때 사용하는 단어인 거 같다. 나 하나도 버티기가 버거워 나만 바라보던 그때 남편은 나도 모르는 사이에 광야아트미니스트리에 종신문화선교사로 헌신하였다, 2021년 선한목자교회에서 남편을 문화선교사로 파송한다는 사실을 듣고서야 그 사실도 알았다. 남편의 어떠함을 공유하고 함께할 여력도 마음도 없을 만큼 내가 아슬아슬한 벼랑 끝에 서 있었던 시기였다. 그러나 젊어서부터 꿈꾸던 문화선교사로 헌신한 남편을 맘껏 축복하고 축하해주고 싶었다. 세상에서 가장 멋진 꽃다발을 한아름 안겨줘야겠다고 생각하며 파송식을 기다렸다. 그런데 하나님의 계획은 내 생각과는 완전히 달랐다. 문화선교사 파송은 부부 파송이 원칙이라 내가 같이 선교사 파송을 받아야 한다는 정말 너무나 말도 안 되는 소리를 듣고 내내 거부했다. 나 같은 사람이 무슨 그런 거룩한 이름표를 달 수 있냐고, 벌려 놓은 사업을 어떻게 정리하라고, 어이없는 한숨과 기가 막힌 한숨이 끊이지 않았다. 파송 날짜가 다가올수록 이 말도 안 되는 상황을 어찌해야 할지 몰라 그저 눈물만 났다. 그렇게 내 삶이 무너져가는 클라이맥스의 시점에, 소망도 희망도 없이 살아있으나 산 사람이 아닌 그런 시점에, 바로 그때 나를 버리셔야 할 주님이 나를 오히려 건져 주셨다. 내밀어 주신 손 붙잡기가 너무나 민망하고 부끄러워 끝까지 거부하는 미련을 부려보았지만 주님은 나를 오래 참으신 사랑으로 나를 꼭 잡아 주셨다. 2022년 주님의 강권하심으로 시작한 전문인선교훈련원(GPTI)의 훈련이 내 삶의 변곡점이 되었다. 훈련을 받는 내내 내가 모태신앙이 맞기는 한지에 대해 놀라고, 나의 왜곡된 신앙관에 놀라고, 내 삶에 깊이 파고든 이원론과 세속주의에 놀라고, 나의 엉망진창이었던 경건 생활에 대해 놀라고, 나의 굳어져 있던 신앙의 양심에 놀라고, 내 안에서 조그마한 틈만 생기면 스멀스멀 올라오는 끊임없는 사탄의 속임수에 놀라고, 나의 일그러진 영성에 놀라고, 나의 성숙하지 못한 감정에 놀라고, 나의 사랑 없음에 놀랐다. 이제 나는 울보가 되었다. 성경을 읽으면서 울고, 서툰 기도하면서 울고, 독서하면서 울고, 예배하며 울고, 사역하면서 운다. 슬픔과 탄식으로 울었던 내가 감사와 깨달음으로 운다. 재대신 화관을 씌워 주신 주님의 사랑을 힘입어 운다. 광야아트미니스트리의 복음이 전부 된 선교사들이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삶이 어떤 삶인지를 몸소 실천하며, 나와 함께 울어준다. 오늘 버린 것들을 바라보며 묵상한다. 게을러서 버려야 할 것을 버리지 못하면 내가 쓰레기같은 옛 습관을 평생 끼고 살아야 한다는 것을, 버려야 할 것을 알면서도 뒤돌아본다면 롯의 아내처럼 소금기둥으로 변하거나 옛 자아를 끝까지 십자가에 못박지 못하게 되리라는 것을, 그리고 날마다 쌓이는 작은 먼지들도 그날그날 버리지 못하면 결국 대청소를 또 해야 한다는 것을! 하나님의 녹로 위에서, 그의 뜻대로 빚어지는 진흙으로 오늘도, 내일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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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 At his Wheel! 하나님의 녹로 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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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션, ‘예수님의 사랑을 담은 선물’ 캠페인
- 기독교선교단체 지미션(대표=박충관)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보육원 아동을 위한 선물금 지원 캠페인 「예수님의 사랑을 담은 선물」을 진행한다. 「예수님의 사랑을 담은 선물」 캠페인은 협력 보육원에 크리스마스 선물금을 지원하여 보육원 아동이 원하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캠페인으로 오는 30일까지 후원자를 모집한다. 보육원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은 생일, 어린이날, 크리스마스와 같이 특별한 날을 다른 날과 같이 평범하게 하루를 보낸다. 지난 크리스마스 선물금 캠페인을 통해 후원자의 사랑과 선물로 보육원 9곳의 110명 아동에게 큰 힘이 되어 주었다. 그러나 아직도 특별한 날, 관심과 사랑을 받지 못하는 보육원의 아이들이 많이 있다. 이 캠페인을 통해 아동들이 크리스마스에 가지고 싶었던 선물을 받고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느끼고, 사랑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캠페인을 통해 크리스마스 선물과 함께 보육원 아동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겨주신 후원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총 20명의 후원자에게 크리스마스 트리 키링을 전할 예정이다. 지미션 담당자는 “보육원의 아동들은 크리스마스같이 특별한 날에 대한 기대감이 없고 선물 받는 친구들을 보며 소외감을 많이 느낀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크리스마스에 담긴 사랑의 의미를 느끼며, 보육원 아동들이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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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션, ‘예수님의 사랑을 담은 선물’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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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간병선교의 사명
- 눈빛만으로도 방언이 터지고 구멍 난 폐가 메꾸어지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눈으로 보면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한다. 하지만 자신들의 틀에 넣어버리고 자신들의 하나님 안에 있으면서 불씨와 같이 성령의 도우심과 활력을 인정하지 않는 교회 안에 팽배하게 자리 잡은 경건과 율법주의 그리고 합리주의는 사단이 교묘하게 교회 안에 자리를 잡게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점이 든다. 간병돌봄사의 간병선교는 한가함이 없는 초를 다투는 영적 전쟁터와 같다.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성령의 충만함을 자랑하는 사람도 유리와 같이 훤하게 자신이 가졌던 속성이 드러나게 된다. 또한 절대적인 지상명령인 영혼구령에 말뿐인 허세로 스스로가 ‘내가 과연 크리스천 이라고 할 수 있을까’ 자신에게 묻는 시간이 되면서, 하나님 앞에 회개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먼저 간병선교에 임하면서 알곡과 쭉정이가 나눠지며, 전도에 전도로, 환자에게 새생명의 기회를 전달하는 사랑의도구로 쓰임 받으시는 것을 볼 때, 구름 위를 나는 듯 하나님의 기쁨을 함께 느낄 수 있었다. 점점 단단하게 사랑을 향기와 같이 스며들게 하는 목사님, 권사님, 장로님, 성도에 이르기까지 사회봉사활동가로서 간병돌봄의 사역에 쓰임 받고 계시는 모든 분들의 땀방울에 더욱 힘을 낼 수 있도록, 중보기도와 격려를 예수님의 이름을 가진 대한민국 교회에 부탁드리고 싶다. 낮은 자리의 사역이라는 생각이 들어 모르는 척 하지 않는 하나님의 역사가 실제적으로 실천하는 걸음 속에 함께 하신다는 현재의 시간 시간이 금과 같이 소중하기만 하다. 간병돌봄사는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복음을 듣고 믿음을 고백하고, 아멘하며 눈물을 흘리시던 어르신을 기억하게 된다. 전도자로, 사명자로 마지막 때에 쓰임 받음에 감사하고, 천국 가시는 길에 동참할 수 있어 많은 보람을 느낀다. 생명존중과 생명사랑은 정말 성령 하나님의 도움이 없었다면 나약한 인간으로서는 절대 불가능한 일이다. 사람의 한계가 느껴지는 인체의 노화 속에 무기력한 사람이라는 존재는 학력·경제력·미모 등 모두가 먼지와 같이 사라지기에 의미가 없다. 이는 인간의 나약함을 확인하는 것이다. 하나님께 선택받은 우리들은 교만과 질투, 탐심의 도구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소망이신 영혼구원의 동역자로서, 도구로서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특히 안개와 같고 번개와 같은 짧은 인생길이 전부가 아니기에 간병선교의 사명을 행함에서 한 생명을 천하보다 귀하게 생각하는 하나님의 마음이 뼈저리게 와 닿는다. 간병돌봄은 선교이다. 크리스천이 해야 하는 영역이며 인자와 자비와 긍휼을 실천하는 직업군이다. 마지막일수도 터닝포인트가 될 수도 있는 아픔과 고통 속에 있는 환자를 돌보는 일은 크리스천이 해야 하는 직업으로 정착되어야 한다. 간병돌봄사의 영혼구원의 현장인 병원에서의 간병선교는 영적 전쟁터와 같다. 기도와 사랑으로 행동하며, 말씀의 순종 속에서 예수님의 위로와 도움을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들이 고스란히 발자취로 남는다. 또한 경제적인 안정을 찾아서 나누어주는 물질 흐름에서 하나님의 계획안에 서 있는 크리스천으로서 행복함과 기쁨 그리고 감사를 드리는 사회봉사활동가들의 행보에 힘을 더하여 주시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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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간병선교의 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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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사랑영화제서 영화상영
- 영상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서울국제사랑영화제가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가운데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영화로 영원을 향한 갈망과 아름다운 세상을 향한 갈망을 이야기했다. 이번 영화제의 주제는 「갈망 (Longing for)」로 분열과 다툼이 일상의 평안을 위협하는 시대에 영원을 향한 갈망, 참되고 선하며 아름다운 세상을 향한 갈망을 영화로 이야기하고 꿈꾼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개막식은 15일 이화여고 백주년기념관 화암홀에서 진행되었다. 마리아와 요셉의 순종, 헤롯의 방해 등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두고, 각각의 사람들이 갖게 되는 여러 감정들과 삶의 이야기를 춤과 노래로 표현한 기독교뮤지컬 영화인 「저니 투 베들레헴」이 개막작으로 상영되었다. 이 영화는 올해 11월 개봉을 앞두었다. 또한 2008년 6회부터 2023년 20회까지 서울국제사랑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 수고한 전주대학교 영화방송학과 배혜화명예교수는 이번 개막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16일부터 20일에는 신촌 필름포럼에서 총 12편의 장편영화와 2편의 단편영화가 상영되었으며, 매 저녁 시네토크도 진행되었다. 기독교적 관점에서 다루어야 할 생태, 평화, 인권 등의 주제와 더불어 무신론과 반기독교적 관점이 팽배한 시대 속에서 복음을 변증하는 내용까지 폭넓은 주제로 선정되어 나누어졌다. 한편 이번 영화제부터는 다양한 문화 영역에서 크리스천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무영감독과 추상미 감독이 공동집행위원장을 맡았다. 이들은 기독영화인과 예술인들에 대한 네트워크를 더욱 활발하게 펼칠 예정이다. 20일 진행된 폐막식에서는 폐회선언과 유신론자 C.S. 루이스와 무신론자 프로이트의 가상의 대화를 다룬 영화 「프로이트의 라스트 세션」 상영 후 추상미집행위원장과 2020년 동명의 연극에서 루이스 역을 맡았던 이석준배우가 출연해 시네토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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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종합
- 연합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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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사랑영화제서 영화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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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안추, 합동총회의 평가 담은 입장전달
- “여성강도사 허용에서 남성과 평등한 동역자로” 여성안수추진공동행동은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109회 총회에 대한 평가를 담은 입장문을 전했다. 이를 통해 여성 강도사 허용은 첫 출발일 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한 동역자로 서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이 단체는 “총회가 ‘여성 사역자 지위 향상’이라는 표현은 강도사를 허용하는 것이 마치 여성에 대한 대단한 배려나 선심을 쓰는 것처럼 말한 것이다. 이 또한 남성이 여성의 지위와 역할을 맘대로 결정할 수 있다는 속내를 은연중 드러내는 것이다. 우리 모두의 운명과 방향을 정하는 분은 남자가 아니라 하나님이다”면서, “그러므로 예장 합동은 이번 사상 첫 강도사 허용에서 시작하여 남성과 여성이 같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동역자임을 신학적, 제도적으로 인정하고, 남성과 여성이 존엄성으로나, 지위로나 차별 없이 동등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계속 기울여야 할 것이다. 우리는 한국교회에 성별의 차이로 사람을 갈라 인격, 지위, 직책 등에 차별을 두는 신학, 제도, 관행이 없어질 때까지 노력할 것이며, 불꽃 같은 눈으로 계속 지켜볼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예장 합동 109회 총회에서 설교권을 포함해 처음으로 여성 강도사를 결의한 것은 오랜 여성 차별의 역사에서 진일보한 조처로 평가한다. 이제 교단 산하 모든 신학교는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연구에 적극 나서고, 일선 목회자들도 이에 협력하기를 촉구한다. 그러나 존재와 지위에 있어 여전히 여성을 차별하는 신학적 모호함이 남아 있고, 제도적, 실제적 피해 사례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총회는 신학적, 헌법적, 제도적 보완을 통해 하나님의 교회가 남녀를 동등하게 존중함을 확인시켜 줄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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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종합
- 연합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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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안추, 합동총회의 평가 담은 입장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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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를 통해 오늘의 시대읽기로 ‘바른 삶’ 추구
- 한국교회와 사회위한 여성지도력 개발에 중점 진리를 말하는 그리스도인과 식별공동체 다짐 한국여신학자협의회 교육위원회를 비롯한 한국기독교협의회 여성위원회, 한국교회여성연합회 교회개혁위원회, 서울YWCA 여성참여위원회는 지난 1일 서울YWCA에서 「여성신학으로 시대읽기」란 주제로 가을 여성신학아카데미를 시작했다. 이날 강의를 들은 사람들은 시대를 읽고, 진리를 말하는 그리스도인과 식별공동체를 세울 것을 다짐했다. 이날 아카데미에서 김경은회장(한국교회여성연합회), 김주연위원장(NCCK여성위원회), 강현미공동대표(한국여신학자협의회), 전현숙위원장(서울YWCA여성참여위원회)은 인사말을 통해, “4개의 단위가 연대하여 시작한 것에 감사하고, 이 아카데미를 통해 한국교회와 사회에 여성이 세워지고, 여성지도력 개발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리고 마르다영성세미나 대표인 이은주목사가 「탈진실시대에 여성신학하기」란 제목으로 강의를 했다. 이목사는 “누가복음 12장 56절에서 예수님이 왜 시대를 분별치 못하느냐고 말씀하신 만큼, 시대를 읽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시대를 읽는다는 것은 세상과 사회가 하나님 백성들에게 무슨 일을 행하고 있는지, 이를 복음은 무엇이라 말하는지 따져보는 일이다”고 말했다. 현재 시대는 탈진실시대를 겪고 있다는 것을 말하며, △인지평향 △과학부인주의의 남용 △소셜미디어 △가짜를 만드는 기술의 발전 △정보머니 △혼돈의 이익, △페미니즘 백래시 △ 진영정치 △포스트 모더니즘 책임론을 탈진실시대의 원인으로 꼽았다. 그러면서 이목사는 “이런 현상의 원인은 다양하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누군가 탈진실현상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세상을 만들려고 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진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성 그리스도인들의 탈진실에 대한 저항과 대안으로 △신뢰의 공동체 세우기 △식별공동체 세우기 △여성주의적 진리관 생각해보기 △여성들의 진리 말하기를 제시했다. 그리고 “우리의 목표는 진실만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신뢰 할 만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면서, “신뢰하기 위해서 영성적으로 양심 성찰을 실천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이목사는 “진실이 제일 힘이 세고, 결국엔 진실이 승리한다. 불의하고 진실하지 않은 것이 잠시 득세하는 것 같아도, 결국 무너진다. 그러니 저항의 기도를 하자”고 말했다. 이어 “용기를 내어 진실을 말하자”면서, “진실 말하기를 시작으로 삶도 사회도 변화된다. 20세기 신학을 증언 문학이라고 한다. 증언이란 언어가 곧 하나님의 말씀으로 여겨진 때였다. 이 증언으로부터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가 새롭게 만들어졌다. 사회를 새롭게 하는 모든 동력들이 이 증언에서 나온다”고 전했다. 또한 식별의 시간을 가지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목사는 “하나님의 뜻, 공동체의 바른 선택을 지킬 수 있는 길은 ‘식별의 시간’을 받아들이고 실천하는 것이다”면서, “이 시간은 단지 결정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공동체가 성숙해진다”고 말했다. 강의 후 이어진 질의응답과 그룹토의 시간에는 “여성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자리가 많아져야 할 텐데,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여성신학 연구결과와 그것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면서 식별해야 할 것이다”, “여성들의 목소리를 위해서라도 젠더에 관한 역사교육도 동반되어야 할 것 같다”, “식별의 능력을 어떻게 가질 수 있을까?” 등의 의견이 나누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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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문화/여성
-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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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를 통해 오늘의 시대읽기로 ‘바른 삶’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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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라이프워십서 'No Other Name 노 아더 네임(feat. 오한솔)' 찬양음원 발표
- 홀라이프워십(대표=김서준)은 지난달 23일 찬양음원 「No Other Name 노 아더 네임(feat. 오한솔)」을 발표했다. 이 찬양은 현재 독일에서 활동 중인 홀라이프워십 3기 오한솔이 작사, 작곡, 보컬로 참여했다. 이 곡을 작곡한 오한솔은 “다른 이름은 없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만을 전합니다”라며, “우리는 돈과 명예를 위해 만들어지지 않았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만이 우리를 자유케 하며, 삶의 진정한 의미를 밝혀주는 유일한 길임을 고백하는 곡이다. 이 노래를 통해 많은 이들이 그분의 선물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단체 관계자는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란 골로새서 3장 16~17절 말씀과 같이, 찬양을 통해 그 어떤 이름보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만 높여지며 전해지길 소망하며 찬양하는 예배자들의 삶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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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라이프워십서 'No Other Name 노 아더 네임(feat. 오한솔)' 찬양음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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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소설산책]이념을 넘어선 인간해방의 찬가 (5) -이문열의 「영웅시대」
- 이념을 넘어선 인간해방의 찬가 (5) -이문열의 「영웅시대」 자기 나름으로의 신을 설정하고 또 그에 따른 새로운 종교를 창시하려고 무한히 노력하다가 그것이 좌절되면서 불가피하게 예전의 기독교로 복귀하게 되는 신학도 민요섭의 경우처럼, 이동영의 부인 조정인도 남편을 통해 무슨 절대 신앙처럼 간직해 오던 좌익사상과 그 활동에 대한 회의(懷疑)를 통해 기독교로 귀의하게 되었을 때, 그녀는 처음에 무슨 뚜렷한 신앙을 가졌다고 할 수는 없는 것이었다. 기독교를 신앙하는 것과 교회에 다니는 것을 위로와 기쁨을 얻는 일 정도로, 또는 든든한 피난처로나, 혹은 매달릴 존재를 붙드는 정도의 의미 이외로는 생각지 않았던 것이다. 이는 마치 그녀의 시어머니가 기독교라면, 비록 교인들로부터는 현실적인 도움을 많이 받고 있었으면서도 무조건 배타적 반응을 일으키기만 하다가 어느 때에 가서 갑자기 우익 인사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랄까 교회에 나가기 시작한 경우와 비슷한 성격의 것이었다. 그리고 마지막 운명 직전에 며느리에게 “예수 믿는 거 꼭 잊지 마래이. 지금 세상 보니 그 귀신이 제일로 힘 있는 거 같다.”라며 조상 귀신은 자기에게 맡기고 며느리는 참말로 예수한테 복 받는 사람 돼야 한다고 당부하던 때의 소박한 신앙 자세에서 그리 먼 것이 아니었다. 그렇다고 해서 민요섭의 복귀와 조정인의 귀의가 그 성격상 반드시 동일한 것은 아니다. 민요섭의 복귀는 비교적 단순한(?) 신학적 사고, 또는 관념적 성찰을 거친 결과에서 나온 갑작스런 선회였지만, 조정인의 귀의는 처절한 삶의 생생한 체험을 통해 얻어진 결과라고 할 수 있었다. 그래서 민요섭이 조동팔과 서로 헤어지자고 한 이유는 그들이 추구하던 신에게 공허감과 쓸쓸함을 느끼게 되었다는, 단순한 절망감과도 같은 그런 종류에 불과했지만, 조정인이 기독교에 몸을 전적으로 투신한 데에는 온갖 풍상을 겪고 난 뒤의 그녀 나름의 삶의 절실한 이유와 관련되는 성격의 것이었다. 교리문답을 진행하던 목사가 이제는 그녀 자신의 믿음의 미숙성을 간파하게 되었으리라고 생각하는 순간, 그녀 스스로 부끄러움을 느끼고 “세례를 받을 때가 못 된 것 같다.”면서 사양의 뜻을 표했으나 목사는, “교우께서는 이미 믿음이 소망이 되셨다.”라고 하며 초월적인 어떤 존재에 대한 믿음과 소망만으로도 출발은 충분하다면서 그녀가 훌륭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을 것임을 확인해준 것도 실은 그녀가 어느 정도 ‘논리’의 해독(害毒)으로부터 벗어나 있음을 알았기 때문이었다. 좌익 사상가들은 그들의 논리로써 기독교를 부정하지만, 기독교인들은 삶의 절실한 체험을 통해서 기독교의 신을 믿고, 또 그 믿는 믿음을 통해서 주님 안에서 자기를 찾으며 구원의 소망을 기르게 된다는 것이다. 그녀는 한동안의 신앙생활의 침체 상태에서 벗어나 세례를 받기 위한 교리문답에 통과되어 마침내 세례식에 참가하게까지 된 것이다. 그때 조정인은 기묘한 의식 상태에 줄곧 빠져들곤 했는데, 아마도 세례라는 말 속에 강조되고 있는 거듭남[重生], 또는 새로남[新生]이란 뜻이 지니는 어떤 최면효과 때문이었는지, 그녀는 세례식 도중에도 여러 번잡한 상념에 젖어들곤 하는 것이었다. 여러 많은 추억 가운데서도 그녀를 가장 크게 사로잡는 것은 역시 남편 이동영과의 꿈 많은 시절이었다. 마치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최후의 유혹>의 마지막 장면에 나타나는, 예수께서 십자가상에서 비몽사몽간에 받게 된 최후의 속세의 유혹처럼 그녀도 몽롱한 의식 속에서 잠깐 세속적 유혹의 질긴 끈을 떨쳐버리지 못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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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문화/여성
-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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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소설산책]이념을 넘어선 인간해방의 찬가 (5) -이문열의 「영웅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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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빛낮은예술단서 새빛선교 46주년 정기음악회
- 시각장애인 전문예술단체인 새빛낮은예술단(단장=안요한목사)은 새빛선교 46주년 정기음악회를 오는 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갖는다. 새빛낮은예술단은 1990년 중도시각장애인을 중심으로 새빛맹인핸드벨콰이어를 창단된 이후 새빛가락(사물놀이), 새빛관악, 새빛단소, 새빛중창단이 추가로 편성되었다. 2011년 서울시로부터 전문예술단체로 지정을 받았다. 이번 음악회는 새빛맹인선교회 46주년을 기념하여 기획되었다. 이번 음악회를 통해 새빛시각장애인들의 열정과 노력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에서 새빛관악은 Y-kiki 선한음악단과 함께 「고향의 봄」과 「주 예수 이름 높이어」를 연주한다. 그리고 새빛핸드벨콰이어는 재즈 그룹 극동음악단과 협연으로 「노을」과 「은혜」를 연주한다. 새빛단소팀은 「주의 은혜라」를 연주하고 찬조 공연으로 대금의 박진경과 가야금의 홍라은은 추노의 삽입곡인 「비익련리」를 연주한다. 새빛가락은 힘있는 영남가락을 중심으로 편성된 「비, 구름, 천둥, 번개」를 상징하는 흥겨운 사물놀이를 연주한다. 이외에도 영화 「낮은데로 임하소서」의 감독인 이장호장로는 「보리밭」, 그리고 「제비」를 연주한다. 또 재즈그룹인 극동음악단도 함께 연주한다. 시각장애인 성악가 바리톤 김정준은 「마중」과 「그래도」를 연주할 예정이다. 고신권사선교찬양단(단장=박미옥권사)는 「예수의 길」, 「소풍」 그리고 「내 영혼이 은총입어」를 연주한다. 이 단체는 하나님의 기쁨이 되기를 소원하며 찬양으로 섬기는 고신교단의 권사들로 구성되어 1994년 창단되었다. 병원 군부대 위문 찬양 등 다양한 국내외 공연을 통해서 은혜를 나누고 있다. 새빛낮은예술단의 안요한목사는 “지치고 힘든 삶을 살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시각장애인 단원들의 최선의 연주가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목사는 지금까지 120여개국 12,000여회의 집회를 갖으며, 또한 동남아 7개국(네팔, 미얀마, 스리랑카,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C국)에 새빛맹인센터를 설립하고 시각장애인 재활과 영혼구원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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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빛낮은예술단서 새빛선교 46주년 정기음악회
사회/경제/헬스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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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라토르싱어즈서 찬양음악회
- 콘솔라토르싱어즈는 오는 31일 온누리교회 두란노홀에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찬양음학회」를 진행한다. 이번 음악회 수익금은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기관에 기부하며, 이들의 찬양을 통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온누리교회와 온누리복지재단 소속의 발달장애인 합창단인 온사랑합창단은 「사랑하시되 끝까지」와 「주 예수 사랑 기쁨」을 찬양한다. 그 외에 테너 김기선, 소프라노 이솔, 테너 박영택, 바리톤 최현철를 비롯한 연주자들이 「은혜」,「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여정」, 「하나님의 은혜」, 「모든 열방 주 볼 때까지」 등의 찬양할 예정이다. 한편 콘솔라토르싱어즈공연단은 클래식 음악으로 병원을 비롯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주간보호센터, 요양원 등 평상시 공연장에서의 생생한 음악회 관람이 어려운 분들을 직접 찾아가 공연을 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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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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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라토르싱어즈서 찬양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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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러빙핸즈, 관계중심적 세계 최장기 멘토링
- 러빙핸즈(대표=박현홍)는 한부모·조손·다문화 가정의 아동과 최단 4년에서 최장 11년까지 일대일 만남으로 멘토링을 하고있는 기독교NGO단체이다. 멘토와 멘티의 신뢰관계 및 청소년 안전망을 두텁게 형성하는 멘토링을 한다. ‘한 명의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친구로서 옆에서 지켜주자’라는 모토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최단 4년에서 최장 11년까지 일대 일 만남을 주선 러빙핸즈의 멘토링은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학습멘토링과는 조금 다르다. 이 단체의 멘토는 한명의 아이가 청소년 시기에 맞는 아동학대, 가출, 학교폭력 등의 여러 위험에서 내 편이 되어주는 한 사람, 어른친구가 되는 것이 목표이다. 그래서 한번 매칭된 멘토는 멘티가 성인이 될 때까지 관계를 지속하고, 다른 지도보다는 그저 한달에 두 번 이상 함께 만나 밥을 먹으면서 친해진다. 그렇게 멘티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함께 재미난 활동을 하는 등 소소한 추억들을 만드는 일을 한다. 박현홍대표는 “어려운 환경의 아동들은 관계를 맺어본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멘토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아동이 관계적으로 미숙하게 행동해도, 어른친구인 멘토가 인내하고 참을 줄 알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배운다. 이것을 통해 자신의 삶을 밝고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건강한 자아상을 갖게된다”고 말했다. 멘토의 역할이 중요한만큼 자원하는 모든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멘토 양성과정’을 반드시 거쳐야만 하는데 아침 9시부터 시작해서 저녁 7시까지 이틀, 총 18시간을 이수해야한다. 수료 후에도 세명의 추천서가 필요하고, 매월 3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약정해야한다. 「한 명의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친구로서 옆에서 지켜주자」, 박현홍대표가 이런 모토를 가지게 된 계기가 있다. 어느 날 한 멘토가 자기가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도움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멘토들과도 얘기해보니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때부터 멘토링은 멘토와 멘티가 서로 도움을 주는 관계임을 깨닫고 2~3년 전부터는 “오히려 돕지말자고 말한다”고 전했다. 박대표는 “돕는다는 것 자체가 상하관계로 나누어지게 되는 것이다. 근데 그들의 입장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그게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면서, “그때부턴 멘토와 멘티의 관계가 상호존중하는 동등한 관계로 방향성이 변화되었고, 이것이 러빙핸즈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통해 “예수님을 소개할 수 있는 너무나 좋은 도구가 되더라”고도 말했다. 박대표는 “잠깐의 도움이나 물질적인 지원은 받아봤지만,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어본 경험이 없는 아동들은 어떻게 이것이 가능한지에 대해 의문을 갖는다”면서, “자연스레 멘토가 믿는 하나님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고, 먼저 물어보면 그때부터 복음을 전해 준다”고 설명했다. 러빙핸즈에서는 그들의 첫 사회생활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대학에 입학하는 멘티에게는 ‘대학입학 장학금’으로 250만원, 취업하는 멘티에게는 ‘취업지원 장학금’으로 100만원과 정장 혹은 오피스룩 구입비 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멘토링을 멘티가 고등학교 졸업하는 나이까지 끝까지 진행한 사례는 올해 2월까지 286사례에 이른다. 그중에는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7년동안 멘토링을 잘 마친 후 20대 중반 직장을 잡고 안정이 된 졸업멘티가 러빙핸즈 멘토선생님이 된 사례도 있다. 박대표는 “친구가 필요없는 사람은 없다”면서, “현재 상황은 대상자가 정해져있지만, 청소년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기 때문에 멘토링을 필요로 하는 누구에게나 매칭하는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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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러빙핸즈, 관계중심적 세계 최장기 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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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환경운동연대서 기후위기 대화마당 진행
- 기독청년 기후정의 상상마당 1회차 대화마당이 지난 2일 「우리는 기후위기시대를 어떻게 살아야할까? 기후정의롭게!」란 주제로 향린교회에서 행사를 갖고, 녹색경제에서 일하는 정의로운 전환을 추구했다. 먼저 이현아목사(여민교회)가 「기후위기와 기독청년, 우리가 기도하는 이유」에 대해 나누었다. 이목사는 기후위기로 인해 살아갈만한 미래를 잃어버린 세대와 점점 생계수단과 주거지를 잃어가는 사람들에 대해 말했다. 이목사는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기후위기의 속도와 강도를 줄여가는 완화도 필요하지만 이미 우리가 맞이한 환경은 되돌릴 수가 없고, 우리는 어떤 환경이 되든 완화정책이 실패해도 계속 살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목사는 “우리가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고민해보아야 한다”며, “각자도생이 아니라 사회적약자를 돌보며 살아갈 길을 찾아봐야 한다. 특히 기독교인들은 완화보다도 적응 방안과 적응하도록 돕는 역할에 더욱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목사는 “오병이어의 기적이 예수님이 각자 빵을 구해오라고 하지않던 것에서 시작했던 것과 같이 우리도 나의 힘으로 살아남고, 바꾸기보다 함께 살아갈 길을 구하면 기적이 일어날 것이라고 본다”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과 해야하는 일을 하고, 기도도 좋겠다”고 밝혔다. 「기후위기시대 청년, 직업, 정의로운 전환」이란 제목으로 한재각집행위원(기후정의동맹) 발표했다. 한위원은 청년들이 기후위기 속에서 어떻게 직업을 고민하고, 이 사회를 고민할 수 있을지에 대해 나누었다. 한위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세대간의 불평등과 계층간의 불평등이 계속 발생하는 직업은 이제는 이어가지 말아야한다” 면서, “녹색경제에서 일하는 정의로운 전환이 일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행사는 다음 달 22일까지 3차례 더 이어지며, 기후정의에 대해 대화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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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환경운동연대서 기후위기 대화마당 진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