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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종합 검색결과

  • 국민일보목회자포럼서 열린토론 광장 진행
    국민일보목회자포럼은 열린토론광장을 진행했다.    국민일보목회자포럼(회장=이기용목사)는 지난 6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교회에서 진행한 ‘열린 토론 광장’에서는 일부 편향된 목소리가 한국교회 전체의 모습으로 여겨지는 현 상황에서 목회자가 어떤 태도를 보여야 할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또한 성경적 원리에 기반한 균형적 메시지의 중요성이 대두됐다.    1부 교회와 정치에서는 이상학목사(새문안교회), 한기채목사(중앙성결교회), 박성민목사(한국대학생선교회), 김문훈목사(포도원교회)와 장동민교수(백석대) 전석재교수(서울신대), 최윤식박사가 패널로 참여했다.   김문훈목사가 발언하고 있다.    김문훈목사는 “교인들의 성향과 필요가 다 다른데 목회자가 교인들에게 답을 주려고 하는 것이 문제이다”면서, “목회자는 성경적 원리를 가르쳐야 하고 균형 잡힌 메시지를 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장동민교수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기독교인이 핵심에 서서 민주공화국을 세운 정치적 선택을 했고 그 덕분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성립됐다”면서. “그러나 현재는 시대정신을 잃어버렸다. 시대정신에 맞는 정치 참여의 기준은 권력이 아니라 가난한 자와 함께하는 것이라는 것을 다시 돌아봐야 한다”이라고 설명했다.    박성민목사도 “하나님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시는 메시지는 소외된 계층 향해 어떻게 접근하느냐는 것이다”면서, “그들의 필요에 얼마나 공감하며 나아갈 것인지 고민하고 그 안에서 선명한 성경적 진리를 전해야 한다”고 답했다.    최윤식박사는 교회가 ‘우리’를 위한 정치가 아니라 ‘나’를 위한 정치를 했기에 비판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최박사는 “지금의 한국사회는 다름에 대해 적대시하는 내전 사회이다. 이런 상황에서 현상적 시대정신이 아닌 변하지 않는 시대정신에 관심을 두고 책임과 사명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학목사가 발언하고 있다      정치에 올바른 소리를 내면서도 진영논리를 경계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상학목사는 “성경적인 정치가 ‘진리 중심’이라면 왜곡된 정치는 진영 중심이다. 교회의 소중한 가치인 자유 인권 박애 평등, 또 이것을 총괄하는 형질인 사랑이 세상에 선포되면 세상이 교회에 호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목사는 “정치라는 것은 목회자가 섬기는 교인이 살아가는 ‘물’과 같은 것인데 아무리 교회가 주일에 맑은 물을 주려고 해도 나머지 시간에 물이 혼탁하면 교인이 건강할 수 없다”면서, “목회자가 정치에 관심을 두는 것은 목회 연장 선상에서 절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기채목사는 “일반 사람들과 똑같이 세속주의 정치를 추구하는 모습에 실망감을 느끼는 이들이 많다. 목회자가 예언적 발언을 할 때도 세상에 어떻게 전달해야 하는지 고민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전석재교수는 “교회가 정당을 지지하거나 후보자를 지지하는 것은 성경적 원칙에서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성경의 원리와 가치를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2부 교회와 사회 세션에선 이같이 교회가 사회 신뢰를 잃은 배경에 대한 분석이 나왔다. 이어 교회의 본질을 스스로 회복하고 개교회주의를 넘어 지역사회와 지혜롭게 연대하는 구체적인 해법이 제시됐다.   이기용목사가 발언하고 있다.    사회를 맡은 이기용목사는 “교회에 출석하지 않는 ‘가나안 성도’가 26.6%에 이르고, 2033년에는 37.1%까지 예상된다”며 “교회의 신인도가 더 떨어지는 상황을 어떻게 돌파할지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인호 더사랑의교회 목사는 교회가 자기 욕심에 앞서 ‘진실성’과 ‘공공성’을 잃었다고 우려했다. 이목사는 “한국교회가 마치 졸부처럼 많은 것을 가졌지만 자기 책임을 알지 못한다”며 “노블리스 오블리주가 없고, 개교회주의에 빠져 한몸 된 의식이 없는 것이 문제이다”라고 말했다.    한기채목사도 “언행일치의 삶에 실패했고, 교회가 개토화돼 ‘우리끼리’ 봉사하는 데 머물렀다”고 분석했다.   박성민목사가 발언하고 있다    박성민목사는 교회의 선한 사역이 외면받는 이유로 ‘의도가 읽혔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박목사는 “좋은 일을 하는 의도가 전도나 교세 확장으로 읽혀버렸다”며 “교회가 권력 있고 돈 많은 이들만 소중히 여기는 모습이 지금도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윤식박사는 가나안 성도 증가에 대한 이유로 “교회 신뢰가 떨어져 성도들조차 오기 싫어하지만, 기독교는 떠나기 싫어 가나안 성도로 남는 것이다”면서, “또 신앙이 아닌 ‘문화’로 기독교를 소비하거나, 비대면 기술로도 신앙생활이 가능하다고 여기기도 한다”고 분석했다.    장동민 백석대학교 교수는 미디어 환경에 대한 지혜로운 접근을 주문했다. 장교수는 “미디어 환경은 기독교에 절대적으로 불리한 ‘기울어진 운동장’이다”면서, “물리적 대항은 오히려 ‘혐오를 조장한다’는 오해를 받기 십상이다”고 진단했다. 그리고 “비기독교인 안의 선한 가치와 보편적 가치를 인정하고 소통의 창구를 여는 것이 공공성의 출발점이다”면서, “그들이 하는 것을 이해하고 긍정할 때 소통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인호 목사 역시 미디어 전략으로 “자기를 알리기에 급급하기보다 욕을 먹을 땐 오히려 잠잠하고, 건강한 언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코로나 때 교회가 욕먹을 시기에 방역공무원들을 매주 찾아갔다”며 “처음엔 안 좋아했지만, 주변 가게 이름으로 도시락을 전달하자 가게 주인들과 시장까지 나서서 고마워했다. 이런 연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기채목사가 발언하고 있다      근본적인 자세 변화에 대한 주문도 나왔다. 한기채목사는 “비둘기처럼 순결하고 뱀처럼 지혜로워야 한다”며 “신자들조차 ‘하나님 내 편 들어주세요’라고 기도하는데, 세상 사람들이 다 알아버린 것 같다. 영적 분별력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문훈 부산 포도원교회 목사는 “소금이 자기를 해체해 맛을 내듯, 빨리 인정받으려는 강박 관념을 버리고 묵묵히 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형근 순복음금정교회 목사는 “‘톱다운’이 아닌 ‘바텀업’ 의사결정 구조가 필요하다”면서, “대사회적 지탄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성령이 이 상황에서 무엇을 요구하는지 살피는 것이 본질”이라고 말했다.    3부 교회와 미래 세션에서는 ‘복음의 본질 회복’이 대안으로 제시됐다. 열린 토론 광장에 참여한 목회자들은 20~30년 후 과연 우리나라에 교회가 있을지에 대한 우려로 대화의 문을 열었다.   최윤식박사가 발언하고 있다    최윤식박사는 “가장 큰 위기 요인은 2070년이 되면 한국사회가 무신론 국가가 된다는 예측이다”면서, “이런 시대가 시작되면 기독교인은 200만명 아래로 내려앉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AI 확산으로 무신론이 더욱 확산하는 문제가 심각한데 한국교회가 이런 위기 요인을 인지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명룡목사가 발언하고 있다.    박명룡 청주 서문교회 목사는 “한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67%가 무신론자이며 동아시아 5개국 중 명상과 점 등에 의존하는 이들의 수가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는 영적 갈증의 분명한 증거이다”고 진단했다. 그리고 “Z세대들이 신앙에 의구심을 가지는 건 결국 기독교 교육의 실패로 볼 수 있는데 예수가 길이요 진리이며 생명이라는 사실을 체계적으로 설명하지 못한 결과이다”고 말했다. 박목사는 대안으로 전 세대 신앙교육 재점검과 변증 신학 강화, 복음 본질 교육을 제시했다.   남빈목사가 발언하고 있다.    클럽거리에서 목회하는 남빈 홍대뉴송처치 목사는 “청년들이 사주와 타로 등에 몰리는 건 영적인 갈급함의 결과로 전통과 규범만 지키길 기대하는 교회의 높은 담이 이들의 빈자리를 채워주지 못하고 있다”면서 “복음이 예수 그리스도가 청년들에게 전하는 사랑의 선물이라는 진리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며 다가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석재교수도 비슷한 진단을 내렸다. 전교수는 “교회가 권위적이고 관료적이며 계급 구조가 강해 젊은 세대에게 맞지 않는 면이 있다”면서 “이 과정에 고독과 우울함에 빠지는 이들을 교회가 놓치는 건 심각한 문제이다”고 말했다. .    박성민목사는 ‘정체성·소속감·사명감 결여’를 젊은 세대가 교회와 등지는 이유로 언급했다. 박 목사는 “교회가 청년들에게 사명과 소명을 심어준다면 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기회가 생긴다”면서 “CCC도 간사를 코치로 전환한 뒤 학생 주도 사역을 하도록 했는데 정말 큰 결실을 맺고 있다. 청년들은 스스로 경험하고 주도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창조적 파괴’가 필요하면 기존 교회에서 선교적 교회로 전환하자는 대안을 제시했다.      이인호목사는 ‘복음의 인격적 만남’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 목사는 “기성세대의 문제는 소통 부족과 지나친 종교화”라면서 “나와 다른 생각을 포용하고 단절된 대화를 회복하는 노력을 통해 청년들에게 다가갈 수 있다”고 밝혔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5-11-07
  • WEA 서울총회서 7개 주제의 「서울선언」 채택
    ◇ 극동방송 어린이 공연단이 WEA 서울총회 개막을 축하하고 있다.   120개국에서 8500명 참석한 복음주의의 최대 행사 WEA 세계복음주의연맹(의장=굿윌 샤나) 조직위원회는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31일 폐회했다. 「모든 이에게 복음을, 2033을 향하여」란 주제로 서울 사랑의 교회와 여의도교회에서 복음주의 최대규모의 ‘2025 WEA 서울총회’(공동위원장=이영훈·오정현목사)를 갖고, 혼란한 시대에 ‘신앙의 본질’ 추구에 주력키로 했다.   이번 총회는 「△순수복음의 확고한 정립과 강력한 확산의 글로벌 모멘텀 마련 △세계복음주의권과 함께 하는 책임있는 주류로서의 한국교회 위상정립 △글로벌 교회와 리더의 참여 활성화로 WEA의 역량 강화」라는 세 가지의 비전을 가지고 진행되었으며, 지구촌 120개국 1500여명의 기독교 리더쉽과 국내 참석자 7천여명 참석하는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2033년까지 모든 이에게 복음전파   WEA 서울총회는 변화하는 선교환경 속에서 복음을 ‘어떻게 살아낼 것인가’를 중심 주제로 한 논의가 진행됐다. 중요 아젠다로는 △세계 복음의 확장과 남반구 교회의 부상 △도시와 문화 속 복음의 역할 △디지털 시대의 선교 전략에 대해 다루며, 교회의 본질과 미래적 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복음의 중심이 남반구로 중심축이 바뀌는 현상에 대해 뒤따라야 할 시급한 문제들을 점검했다. 먼저는 복음주의의 빠른 성장 속에서 제자훈련과 리더십 개발이 가장 시급한 과제로 보았고, 교회의 도덕성과 신뢰 회복이 동반되지 않으면 복음의 힘이 약화될 수 있다는 제시도 있었다.     이어 도시와 문화 속 복음의 역할에 관한 부분에 대해서는 델러스 신학교의 크리스 엘리사라박사와 대럴박사가 「복음과 도시, 그리고 문화의 관계」를 조명한 자료에 따라 ‘사람뿐이 아닌 도시를 위한 복음의 이해’와 ‘도시의 선을 구하는 교회가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는 교회’라며, 예레미야 29장의 말씀을 통해 도시 선교의 본질을 재확인했다.  끝으로 디지털 세대의 선교의 선교전략은 변화하는 세상과 문화속에 선교의 도구와 방법에 대한 열린 접근과 다양한 시도를 논의했다. 또한 영상매체와 AI시대에 맞는 발전된 선교적 접근과 지속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세계 남반부의 기독교증가 현상과 도시 선교 등 논의   7개 주제로 구성된 ‘서울선언’ 채택  이번 WEA 서울총회에서는 총 7개의 주제로 구성된 ‘서울선언’이 발표됐다. 이 선언서는 WEA 서울총회조직위원회가 올해 1월 ‘서울선언’을 공동으로 작성하기로 합의했고, 각각 작성위원을 선정해 진행해 왔다. 서울총회 조직위에선 신학위원 등 10명이 이 선언문 작성에 참여했고, 이후 WEA 국제이사회 검토를 마쳤다.    서울선언은 혼란스러운 현대사회의 철학과 문화에 직면한 기독교의 근간인 예수 그리스도가 만유의 주님이시라는 핵심 고백을 확증하며, 성경에 근거해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복음증거에 더욱 힘쓰자는 세계 복음주의 교회의 다짐을 담았다.  또한 성경은 정확 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이며 구원은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만 가능하며 전도와 제자양성이 교회의 가장 중요하고도 근본적인 사명이라는 선언과 종교적 다원주의와 혼합주의의 위험을 항상 경계하고 하나님께서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고 동성애와 동성혼이 성경적으로 죄라고 규정했다.    ◇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에서 WEA 서울총회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선언의 7개 조항은 다음과 같다. △예수 그리스도가 만유의 주님이시다 △성경에 근거해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복음 증거에 더욱 힘을 쏟아야 한다 △하나님은 창조주이시며 역사를 통치하는 분이시고 성경은 정확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이다 △구원은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만 가능하다 △전도와 제자양성이 교회의 가장 중요하고도 근본적인 사명이다 △종교적 다원주의와 혼합주의의 위험을 항상 경계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으며 동성애와 동성혼은 성경적으로 죄이다 새시대를 향한 새지도부 구성 이번 총회에서는 또 하나의 주요 안건이었던, 지도부 교체가 마무리 됐다. 30일 진행된 폐막예배에서는 새로운 임원진에 대한 발표와 그들의 비전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수고해 온 굿윌 샤나의장을 대신한 신임의장으로는 스리랑카 출신의 갓프리 요가라자목사가 선출됐다. 그는 “지난 30년 동안 WEA를 섬기며 여러 사역을 감당해왔다”며, “신임의장으로 선출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의 사역에도 감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교회의 섬김과 노력에 감사를 전하고, 서울선언문 작성에 참여한 신학위원회에도 감사의 뜻을 밝혔다.   WEA 국제이사회는 요가라자 의장이 수십년간 복음주의 운동을 위해 활동해 온 점과 무오하고 정확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의 권위를 지키기 위해 헌신해 온 점, 불교 및 회교권 국가인 스리랑카에서 종교의 박해를 무릎쓰고 교회를 지켜온 점 등을 높이 인정하여 의장으로 선출했다는 설명을 더했다.    또한 신임 사무총장에는 이스라엘 출신의 보투르스 만수르를 선정했다. 그는 1965년 이스라엘 나사렛 출생으로, 예루살렘 히브리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변호사로 활동했다. 또 기독교 교육과 선교적 사역에 헌신하며, 2004년부터 현재까지 나사렛 침례학교를 이끌며 차세대 기독교 지도자 양성에 헌신하고 있다. 그는 취임사에서 “겸손과 믿음에 기초한 ‘섬김의 리더십’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이라 믿는다. 공동의 사명을 향해 굳건히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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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단체
    2025-11-05
  • 3명의 40년 근속자 비롯해 모범직원·자원봉사자에 감사 전해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병원'을 향한 127년의 발걸음  전주 예수병원(병원장=신충식장로)은 지난 3일 개원 127주년을 맞아 본관 4층 예배실에서 기념예식을 개최했다.  이날 예식은 1부 예배와 2부 기념식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 예배는 김선중 원목실장의 인도로 시작됐으며, 올 해로 60주년을 맞이한 예수병원 합창단의 찬양이 이어졌다.   이어 임현희 예수병원 유지재단 이사장은 「떨기나무 불꽃」이라는 주제로 설교를 전하며, 지난 127년간 병원을 지켜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명감을 강조했다.   2부 기념식은 신충식 병원장의 기념사로 시작됐다. 신 병원장은 “예수병원의 127년은 사랑과 섬김, 그리고 헌신으로 이어진 역사”라며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오랜 세월 병원과 함께한 직원들에 대한 근속 및 모범직원 표창이 진행됐다. 특히 40년 근속 직원 3명이 수상해 자리의 의미를 더했으며, 모범직원 9명이 선정되어 표창을 받았다.  이와 함께 완화의료센터 이은옥 봉사자와, 병원 로비에서 아름다운 피아노연주로 환자와 보호자에게 위로를 전해온 PMC for Rest 오정선 봉사자에게 감사패가 전달되며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신충식 병원장은 “예수병원의 역사는 건물이나 기록이 아닌, 이곳을 지켜온 사람들의 사랑과 눈물, 그리고 따뜻한 마음이 만들어온 역사이다”라며 “특히 오늘 40년의 시간을 병원과 함께한 동료 세 분의 땀과 헌신은 지금의 예수병원을 있게 한 보이지 않는 기둥이자 우리 모두의 소중한 자산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 교계종합
    • 일반
    2025-11-04
  • 인기총서 성탄트리점등식과 문화축제 진행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는 성탄트리점등식 및 인천시민문화축제를 진행했다.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정일량목사)는 지난 1일 시청 애뜰광장에서 성탄트리점등식 및 인천시민문화축제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함께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기독교계인사와 일반시민들이 함께 모여서 희망과 감사의 메시지를 나누는 시간이었다.  식전행사로 계산교회 지저스 율동팀의 어린이율동댄싱, 코데쉬 앙상블의 피아노 5중주, 옹기장이의 혼성콰이어 시간이 있었다.   사회자 김규열목사    정일량목사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인사말을 전한 총회장 정일량목사는 “하나님의 크신 사랑 가운데 늘 희망을 가지고 온 세상을 향하여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찬송하기를 원한다”면서, “하나님의 영광은 십자가였다. 죄인을 구하시고, 죄인을 부활의 생명으로 인쳐주셨다. 오늘 그러한 의미에서 하나님께 큰 영광을 올려드리고, 저와 여러분들이, 이 자리에 초대받으신 분들을 성 삼위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고 말했다.   신용대목사가 설교를 전하고 있다 신용대목사가 설교를 전하고 있다    공동회장 김종석목사(은석교회)의 기도 등의 순서 후 「임마누엘」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상임회장 신용대목사(하늘꿈교회)는 “그분의 피흘림을 통해서 모든 인류가 구원을 받았다. 그것이 답이다. 우리는 그 분을 통해서 구원을 받게 됐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통하지 않고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면서,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기 위해서 이 땅에 오셨다. 하나님은 영원히 우리와 함께하셔서 구원의 역사는 계속된다. 오늘 불이 켜져 트리가 빛을 낼 때 사람들이 시간이 가면서 이 빛을 보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생각하고 함께하는 삶이 되길 믿는다”고 말했다.   전명구목사가 격려사를 전하고 있다.     증경총회장 전명구목사는 “성탄트리의 의미가 참 많다. 이 트리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의 마음이 밝아지고 행복감이 나타난다고 한다. 이뿐만이 아니라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면서 절망과 좌절이 큰 희망으로 바뀌는 일이 생긴다는 것이다. 정말 의미 있는 점등식을 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큰 뜻을 실현하고 인천이 밝아지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도영국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유정복인천시장을 대신해 축사한 윤도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오늘 우리가 밝히는 성탄트리는 온 세상을 향한 희망의 불빛이자 주변의 어른, 이웃과 함께하겠다는 마음이다. 나눔과 사랑으로 지어진 이 빛이 우리의 마음 속을 비추며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따뜻한 공동체의 밑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사무총장 김흥수목사가 광고를 진행했다.  이후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축사를 전했으며, 사무총장 김흥수목사의 광고 후 직전 총회장 주승종목사(주안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성탄트리 점등식은 총회장 정일량목사를 비롯한 대표자들이 나와 점등했다. 점등식에 앞서 초아유스콰이어의 축하공연이 있었다.   한편 이날 예배에서는 인천시 교통안전과에서 주차장 개방교회 대표자에게 표창을 했다. 이번 성탄트리는 1월 중순경까지 불이 밝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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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단체
    2025-11-04
  • 예장 통합측 농어촌선교부서 도농 직거래장터
    ◇예장 통합측은 도농직거래장터를 진행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농어촌선교부는 지난 1일 장석교회(담임=이승현목사)에서 도농 직거래장터를 진행했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지역사회와의 나눔과 섬김 △전도적 만남의 기회제공 △성도 간의 교제와 나눔 활성화라는 3가지 목표를 가지고 진행됐다.    관계자는 “이번 직거래장터를 통해 첫째로 지역사회와의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고자 한다. 직거래장터는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교제의 장을 마련해 이웃과 함께 나누고 섬기기 위한 행사이다. 교회는 이 바자회를 통해 지역주민, 새신자, 태신자들을 초청해 지역교회가 이웃과 함께하는 열린공동체임을 실천한다”면서, “두번째 전도적 만남의 기회 제공이다. 새신자와 태신자들이 교회의 따뜻한 분위기와 성도들의 사랑을 경험할 수 있도록 초청함으로써, 복음의 통로이자 전도의 장이 되도록 한다. 바자회는 단순한 물건판매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관계 전도의 자리이다”고 했다.    또한 “생산자인 농어촌교회는 신뢰를 바탕으로 생명먹거리를 공급하고 도시교회는 선교적교회로 참여하여 도시교회와 농어촌교회가 함께 협력하고 기여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직거래장터로 인한 기대효과로는 도시교회는 「△농어촌교회를 돕는 협력자 역할로 참여할 수 있다 △상생을 위하여 교류와 화합의 장소를 제공할 수 있다 △생명 먹거리의 소비자 역할로 농어촌교회를 도울 수 있다 △지역사회에 대한 선교적교회의 성공모델로 참여할 수 있다」가 있다. 농어촌교회는 「△생명 먹거리를 공급하는 섬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생명농업의 현장에서 유통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교세감소로 수축된 재정적 자립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농어촌교회가 높은 자존감으로 건강한 믿음을 지닐 수 있다」가 있다.     이번 장터에는 갈전교회, 강정리교회, 광주광북교회, 느낌이있는교회, 동면교회, 동광교회, 로뎀나무교회, 목양교회, 반석교회, 벽제벧엘교회, 송천교회, 승원교회, 신리교회, 은하장로교회, 장호원열린교회, 중산교회, 천북교회, 하남수동교회, 홍성교회, 화전벌말교회, 회복치유교회, 학선교회, 선한농부교회, 장석교회 권사회와 중고등부가 함께했다.    주요품목은 △된장 △고추장 △핸드드립 커피 △고추가루 △매실액기스 △세우젓 등이 있었다      장터에 앞서 도농직거래장터 위원장 송기섭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은 장석교회 이승현목사의 인사말, 농어촌선교부 부장 김태호장로의 축사, 도농사회처 총무 류성환목사의 인사 후 기념촬영으로 끝났다.
    • 교계종합
    • 교단
    2025-11-02
  • 예장 백석, 100인 미래비전운동본부 발대식
    ◇예장 백석측은 백석 100인 미래 비전운동본부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동기총회장 조주원총괄본부장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측(총회장=김동기목사)은 지난 27일 광음교회에서 백석 100인 미래비전운동본부 발대식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교단산하 1만 교회의 내실화와 1만 5천 교회로의 부흥을 위한 사역에 앞장서기로 했다.    제48회기 총회장 김동기목사의 최우선 중점사업으로 추진되는 ‘백석 100인 미래비전운동’은 미자립교회 부흥에 초점을 맞춘 운동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총회 산하 128개 노회장 및 부노회장, 서기와 총회 상비국장, 위원장 등이 참석해 총회의 새로운 부흥을 위해 마음을 모으고 기도를 모았다.    김목사는 “50년도 안 되는 역사에도 불구하고 1만 교회로 부흥한 우리 총회가 내실을 기하고 새로운 부흥의 불길을 일으키고자 이 운동을 출범한다”며 “이 시간을 통해 백석총회에 새로운 부흥의 바람이 불겠다는 비전을 품고, 백석인들이 자랑스러워하는 명품 교단이 되도록 하자”고 말했다.    총괄본부장 조주원목사는 “성도 100명 이하 교회를 100명 이상 교회로 세우는 것이 운동의 핵심 목표이다”면서, “개척부터 100명 이상 부흥을 이룬 현장 목회자를 강사로 섭외해 설교, 전도, 제자훈련 등 맞춤형 세미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자 일동 명의로 ‘백석 100인미래비전운동본부 사명선언문’도 발표됐다. 이 선언문에서는 “백석총회는 개혁주의생명신학의 순수한 신앙 위에 굳게 서서 5대 솔라를 계승하고 실천하고, 모든 형제 교단들과 조건 없이 하나 되어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의 마중물이 되겠다”며 “총회 산하 미자립교회들은 100명 성도를 목표로 전도 운동에 헌신하며, 다음세대 사명자들을 성령충만한 개척자로 훈련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각 세미나는 선착순 200명으로 목회자와 사모, 교회사역자 1인까지 교회당 최대 3명까지 참석할 수 있다. 운동본부는 세미나 참석자 전원에게 소정의 선교비와 선물을 지원하며, 특별히 연중 2~3개 지방 소재 교회를 선정해 교회 건축을 지원하는 계획도 발표했다.    부총회장 이승수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발대식예배는 증경총회장 양병희목사가 「백석은 꿈꾸고 하나님은 이루신다」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양목사는 “역사의 주인공은 언제나 미래를 향해 꿈을 꾸는 사람들이었다. 야곱과 모세, 엘리야와 같은 성경 속 믿음의 선진들 역시 꿈을 꾸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전진했다”면서 “그리스도인은 꿈을 품고 살아야 한다. 아브라함이 꿈의 목표를 하나님께 두었던 것처럼 우리 백석총회 역시 하나님께 우선순위를 두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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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단
    2025-11-02
  • 굿타이딩스서 창립 20주년 감사예배 성황
    굿타이딩스가 창립 20주년 감사예배를 드렸다.    굿타이딩스(이사장=김용덕장로·사진) 창립 20주년 감사예배가 지난 27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소강당에서 드려졌다. 참석자들은 북한복음화와 사랑실천을 위한 사역에 앞장서기로 했다.     1부 예배에서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증경총회장 이순창목사가 「주 예수의 날에도 자랑이어라」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목사는 “존재하기 때문에 역사가 일어나는 것 이것을 선제적 은혜라고 한다. 하나님의 선제적 은혜 가운데 헌신했던 분들을 20주년을 맞이하면서 존경하고 치하하고 싶다”면서, “하나님께서 굿타이딩스를 20년간 지켜주신 것에 감사하고, 하나님께서 일을 계속 하실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예배는 부이사장 유종만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상임이사 이기우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전한 이사장 김용덕장로는 “20년의 세월 동안 조선그리스도교련맹과 봉수교회를 통한 인도적 지원사역은 얼어붙은 북녘의 동포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남측교회 성도들의 섬김을 전달하며 남북교류의 한 부분을 감당해 왔다”면서, “특히 밀가루를 지원하며 현지 모니터링을 위해 개성, 사리원 등 개방되지 않은 지역까지 방문하여 분배과정을 확인하고 북측 주민들을 직접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기도 하였다”고 말했다.    또한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이 하신다. 그러나 하나님은 기도하는 사람을 통해 일하시므로 우리는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의 때, 이 땅의 평화와 북한선교를 위해 일하실 하나님의 계획하심에 우리 함께 기도로 준비하자”면서, “굿타이딩스 창립 20주년을 맞아 감사예배를 준비하며 주제를 「한국교회는 다시 북한선교를 준비해야 합니다」로 정했다. 민족복음화의 아침이 밝아오기 전 가장 어두운 캄캄한 시간, 이 새벽에 북한선교를 준비하자. 하나님이 일하실 수 있도록 기도로 준비하자”고 말했다.     이후 예장 통합측 남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 유춘봉장로와 예장 통합측 통일선교대학원 이사장 정성진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특강 순서에서는 예장 통합측 증경총회장 손달익목사가 「한국교회는 다시 북한선교를 준비해야 한다」란 제목으로 강의했다.
    • 교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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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8
  • 예장 통합측 전국장로회연, 제18회 엘더스쿨 진행
      ◇예장 통합측 전국장로회연합회는 「우리, 다시 세상의 빛으로」란 주제로 제18회 엘더스쿨을 진행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전국장로회연합회는 지난 22일과 23일 가평 필그림하우스에서 「우리, 다시 세상의 빛으로」란 주제로 제18회 엘더스쿨을 진행했다.    회장 길근섭장로는 “엘더스쿨은 단순한 교육의 자리가 아니라. 우리 신앙의 뿌리를 더욱 굳건히하고 영성과 리더십을 새롭게 하는 영적 재충전의 시간이다. 이번 엘더스쿨에는 훌륭하신 강사님들을 모셨다. 그분들을 통해 선포되는 말씀이 우리의 심령을 흔들어 깨워 우리로 하여금 믿음의 본이 되게 하고, 흔들림 없는 기둥으로 세워 주시리라 확신한다”면서, “이러한 기회를 통해 우리 모두가 다시 한번 하나님의 뜻을 깊이 깨달아 알고 성령 안에서 새 힘을 얻으므로 지금 우리가 서 있는 자리에서 주께서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함으로 참되고 신실한 일꾼으로 칭함을 받았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고 했다.    개회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박선용목사(가경교회)는 “△하나님께서 알아주는 헌신자들이 되자 △물러서지 않고 끝까지 헌신하자 △생명을 다하는 헌신자들이 되자”고 말했다.    폐회예배에서 설교한 이종혁목사(세계로교회)는 “영적 리더인 장로가 갖추어야 할 모습은 첫째 양 떼보다 앞서가며 양 떼를 인도하는 목자의 모습이다. 둘째 동역자들과 함께 협력하는 지혜로운 동반자의 모습이다. 양들이 뒤따라올 수 있도록 거룩한 발자국을 남기는 모델의 모습이다”면서, “예수님께서 주시는 면류관은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면류관이라고 약속하셨다. 이 땅에서의 우리의 모든 수고와 눈물, 그리고 묵묵히 감당했던 헌신의 시간들을 주님께서 모두 기억하시고, 영원히 시들지 않는 영광의 면류관으로 갚아주시겠다는 약속이다”고 말했다.    또한 “장로님들의 충성된 섬김 위에 여러분의 교회가 반석 위에 든든히 서고, 여러분의 삶을 통해 초대교회처럼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는 역사가 나타나는 여러분의 교회가 되시기를 축원한다”고 했다.    이번 시간에는 서림교회 최용희목사가 「예수님을 닮은 한 사람의 중요성」, 시온성교회 오상철장로가 「교회가 직면한 과학주의의 무신론과 과학시대의 도전에 대한 변증」, 예은교회 정화춘목사가 「회복: 전도의 실체- 대전 예은교회 사례를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특강했다. 또한 탈북민 이순실성도가 「하나님의 게획」이란 제목으로 간증을 전했다.    한편 이번 엘더스쿨의 개회예배에서는 3대장로 기념증서와 4대증서 기념증서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 교계종합
    • 교단
    2025-10-28
  • 원크라이 조직위서 제주청장년 연합기도회
      ◇원크라이 조직위원회는 제주 청장년 연합기도회를 드렸다.    원크라이 조직위원회는 지난 16일과 17일 제주국제순복음교회(담임=박명일목사)에서 원크라이 제주 청장년 연합기도회를 드렸다. 이번 기도회는 원크라이 운동의 10주년을 기념해서 열렸다. 참석자들은 전국과 전세계에서 기도의 불씨가 퍼지는 사역에 앞장서기로 했다. 또한 원크라이 운동의 새로운 도약에 매진하기로 했다.    이날 기도회에서는 일산광림교회 박동찬목사, 박광현배우, 이철규 CCM 사역자, 임마누엘광림교회 이지승목사, 예수품교회 홍상선목사가 강의했다.    원크라이 사무총장 김상준목사는 “한국교회가 이 나라의 중심이고, 다음세대가 교회의 중심이며, 대한민국이 열방의 중심이라는 의식을 갖고 선교적 사명을 완수하고자 한다”면서, “이를 위해 우리는 국가와 미래에 대한 명확한 주인의식을 갖고, 미래를 스스로 개척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기도회에 정작 기도가 없는 경우가 많다는 반성과 함께 다시 본질로 돌아가 진정한 기도를 회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한국교회가 사회의 중심이 돼야 한다. 한국교회가 사회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 다음세대가 교회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 대한민국이 열방의 중심이 돼야 한다”면서, “지난 10년 동안은 전국 대도시를 중심으로 집회들이 이루졌다. 이제는 풀뿌리 소그룹 모임도 같이 병행하고자 한다. 지역마다 기도가 있는 기도회, 살아있는 기도모임을 세우고 싶다”고 말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5-10-22
  • [향유옥합] 나는 부활신앙이 있는가?
         며칠 전 요양원 원장님으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았다. 100세 되신 어르신이 위독하시며, 죽음을 두려워하고 계신다고 하셨다. 어르신은 호흡이 가빠서 숨쉬기도 힘들어하고 계셨다. 요양원에 들어오신 10여 년 동안 정신이 맑으실 때는 늘 말씀을 읽으셨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종의 시기가 오니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생겼던 것이다. 찬송을 불러드리고 천국 복음을 선포하고 기도를 했다. 매일 심방해서 예배를 드렸다. 첫 예배를 드린 후로는 두렵다는 말을 하지 않으셨고, 평안해지셔서 잠도 잘 주무셨다. “예수님 사랑해요” 고백도 하시며, 마음을 하나님께 모으셨다. 그렇게 예배를 드리고 열흘 만에 평안히 주님 곁으로 가셨다. 한 영혼이 죽음을 두려워하고 있을 때 우리 주님은 목회자를 보내어 영혼을 어루만지시고, 부활 신앙을 회복시켜서 주님 앞으로 갈 수 있도록 하신다. 자녀를 끝까지 사랑하시고, 책임져주시는 그 하나님의 열심에 감격하지 않을 수 없다.    집사님을 만나기 3일 전 요양원 원장님에게 말씀을 드렸었다. “원장님, 혹시 요양원에 오래 계셔서 교회와 끊어져 임종 시 예배인도하실 목사님이 안 계시거나, 요양원에서 예수 믿게 된 분들 있으면 임종예배 드리러 올께요.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그리고 원장님으로부터 위독한 집사님이 계신다고 연락이 온 것이다. 그 집사님은 자신의 임종에 목회자가 와서 예배를 드리는 일이 있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 했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렇게 하셨다.    지난해는 친한 권사님의 93세 아버지를 위해 가정에 찾아가 한 달간 예배를 드렸다. 일어나 자리에 않지도 못하시고 누워 계셨다. 집사님도 1년 전까지는 성경을 하루 종일 읽으시던 분이시다. 에어컨도 없이 한 여름에 땀을 뻘뻘 흘리며 보혈 찬양과, 말씀 선포, 기도를 했다.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생기를 향하여 대언하라 생기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생기야 사방으로부터 와서 이 죽음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아나게 하라 하셨다 하라. 이에 내가 그 명령대로 대언하였더니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나서 일어나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겔37:9,10)”    다음 날 권사님에게 흥분된 목소리로 전화가 왔다. “목사님, 아버지가 밤에 혼자 일어나 거실까지 걸어 나왔어요” 이 일 이후 다시 걷지는 못하셨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믿음이 집사님과 권사님에게 굳건해지셨고, 평안하게 죽음을 맞이할 수 있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를 책임지시고 천국까지 인도하신다.    히브리서 2장 13~15절 “ ~볼지어다. 나와 및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자녀라 하셨으니 자녀들은 혈과 육에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같은 모양으로 혈과 육을 함께 지니심은 죽음을 통하여 죽음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멸하시며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한평생 매여 종노릇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 주려 하심이라 하심이니~ 이는~ 오직 아브라함의 자손을 붙들어 주려 하심이라”    나는 사망권세 깨뜨리시고, 죽음을 이기신, 생명의 주님을 따라 부활하여 주님과 함께 영원히 살아갈 것을 믿는 믿음으로 임종을 맞이할 수 있는가?    많은 사람들이 죽음을 두려워한다. 예수를 믿는 사람들에게도 순간 두려움이 찾아올 수 있다. 예배를 통하여 부활 신앙을 강조하고, 부활 찬양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 죽음이 다가왔을 때에는 그 신앙이 잠시 흔들리기도 한다는 것이다.    성도는 죽음에 대해 말씀을 통한 정리가 되어져야 한다. 사람은 영원이라는 하나님의 시간 속에 잠깐 있다 없어지는 안개와 같은 존재로 살아간다. 우리가 인생 속에서 겪는 모든 때를 아름답게 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으로만 우리는 주어진 인생의 희.노.애.락 속에서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할 수 있다. 그렇게 순간순간을 살아가는 것이 죽음을 잘 준비하는 것이다. 그럴 때 그 다음 세계로의 문을 믿음으로 열게 되고, 위로부터 오는 평안을 누릴 수 있다.    하나님은 사랑을 베푸셔서 새로운 빛과 소망을 주시며, 오늘의 삶을 희망가운데 살아가도록 인도하신다. 그러기에 죽음은 정해진 삶을 의미 있게 살아가도록 돕는 하나님의 은혜이며, 죽음을 넘어 부활과 새로운 생명으로 이끌어 주시는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성취이다. 죽음은 새로운 영혼의 세계로 이어져 다시 만날 것이라는 소망으로, 떠나는 자나 남는 자에게 위로가 되게 한다.      성도의 죽음은 품격이 있어야 한다. 그것은 그동안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살아왔느냐로 말해 준다. 죽음을 기억하는 자들은 카르페 디엠, 즉 오늘을 살아가는 자들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며 옆에 있는 이웃을 사랑하며 살아가는 것이다./여성사역지원센터 센터장·구미 꿈꾸는 교회 목사  
    • 교계종합
    2025-10-21

오피니언 검색결과

  • [정론] 종교개혁과 오늘의 교회 공동체
       오늘의 세계는 평화와 안전, 성장과 번영, 그리고 ‘자신감’이라는 단 하나의 신호로 정치·경제·사회·교육의 흐름을 빠르게 예측하려 한다.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일상이 된 시대 속에서 사람들은 흔들리지 않는 시선을 갖고 살아가려 한다. 그러나 세계 경제는 이제 데이터보다 ‘확신’으로 움직이며, 그 뒤에 숨은 감정의 파동은 예측할 수 없는 충격을 준다. AI 관련 서적이 베스트셀러가 되는 시대, 스스로 결정해야 할 것들은 줄어들고, 대신 기술과 세속사회의 흐름에 자신을 맡기는 세상이 되었다. 사람들은 “세상을 움직이는 내면의 신호를 포착하라”는 메시지에 더 많이 이끌리고 있다.    더 나아가 현대는 기술이 국경이 되고, 경제가 무기가 되는 시대 속에 우리는 ‘제2차 냉전’이라 불리는 새로운 질서 속에 살아간다. 21세기 냉전의 파고는 지정학적 갈등을 넘어 경제, 금융, 공급망, 기술, 안보 전반의 영역이 되었다. 이런 세상에서 방심하거나, 선한 의도를 가지고도 행동하지 않으면 악이 활개 치는 현실이 된다. 공동체의 부패와 공모 구조 속에서 정직과 신앙을 지키며 살아간다는 것도 쉽지 않다.    그러나 세상이 불확실하다고 해서 모든 교회가 방향을 잃어서는 안된다. 우리는 오히려 보다 나은 교회 공동체 회복을 위해 준비해야 한다. 미래를 예측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변화와 개혁의 영성 곧 말씀과 기도로 대응하는 것이다. 교회와 사회가 하나 되어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한 공동체를 세우려 한다면 반드시 기억해야 할 단어가 있다. 그것은 바로 ‘끝없는 개혁’(“Ecclesia reformata semper reformanda”)이다.    1517년, 마르틴 루터는 “오직 믿음, 오직 은혜, 오직 성경”을 외치며 교회와 세상의 어둠을 밝힌 교회 개혁의 횃불을 들었다. 그의 외침은 단지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 오늘의 우리에게도 여전히 울림이 되는 하나님의 부르심이다. 루터 이후, 칼뱅은 성경을 신앙생활의 중심에 두고, 구원이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에 의해 주어짐을 분명히 했다. 그는 칭의 이후의 삶을 성령 내주하심에 의한 성화와 삶의 개혁 여정으로 보았으며,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오직 성경’이라는 신앙의 유일한 근거를 확립하였다. 칼뱅의 사상은 예정론과 성화를 중심으로 개혁주의 신학의 근간이 되었다. 칼뱅은 사회 속에서 신앙생활은 교회 안에 멈추지 않고 사회와 정치, 경제와 교육, 지정학적 경계 등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뜻을 구현하는 것으로 이어졌다. 그는 하나님 나라를 실현하는 생활의 관점에서 교회와 사회 개혁, 신자의 삶과 연결했다. 이는 오늘날 성경을 기초로 한 신앙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공동체적 책임이라 할 수 있다.    루터와 칼뱅은 교회 개혁을 넘어 삶과 사회 전체의 개혁을 추구했다. 그들의 복음은 사회 변혁으로 이어졌고, 신앙의 열정은 어두운 세상을 새롭게 했다. 루터, 칼뱅은 모두 이원론적 신앙을 넘어, 일원론적 신앙으로 세상 속에서 하나님 나라를 구현했다. 종교 개혁자는 불안정한 시대 속에서도 성령의 확신으로 새로운 ‘통찰’을 주었다. 그 확신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믿음”,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믿음”이었다. 오늘 교회는 매년, 종교개혁 기념의 달 10월마다 자신에게 질문해야 한다. “오늘 교회는 개혁되고 있는가?” “우리의 신앙은 예수의 정신으로 가득한가?” “예배는 말씀에 대한 충실한 응답과 찬양으로 충만한가?” “믿음은 세상 속에서 살아 있는 복음의 능력으로 나타나고 있는가?” 등이다.    루터와 칼뱅은 단지 교회의 전통적 제도와 교리를 개혁한 사람이 아니라, 복음의 진리를 사회 전 영역에 실천한 참된 개혁자였다. 이들의 종교개혁 운동은 16세기의 사건이 아니라, 오늘의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지속적 요청이다. 종교개혁 508주년을 맞이한 지금, 우리는 다시 그 정신을 회복해야 한다. 오직 믿음, 오직 은혜, 오직 성경 위에 설 때, 오늘의 교회 공동체는 다시 살아나 성령의 바람과 생명의 불길을 일으키게 된다./한국칼빈학회 회장
    • 오피니언
    • 정론
    2025-10-21
  • 사랑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다.
      사랑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다. 행함이 없는 믿음이 죽은 믿음인 것 같이 실행되지 않은 사랑은 죽은 사랑이다. 사랑은 여러 형태로 변주(變奏)한다. 남녀간의 사랑, 즉 에로스적인 사랑을 통하여 결혼하여 가정을 이루고 자녀를 낳으며 생육하고 번성하는 창조위임명령을 실행한다.   부모는 본능적 사랑의 실천을 통해 자녀의 인격 형성에 영향을 미친다.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한 채 성장한 사람은 심각한 결핍을 안고 살아간다. 친구간의 우정을 통하여 생의 울타리를 튼튼하게 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간다. 다윗과 요나단, 관중과 포숙, 오성과 한음의 우정이 회자되는 이유이다.    모든 사랑의 변주가 고귀하지만 사랑의 영원한 모델은 하나님의 사랑, 즉 아가페적인 사랑이다. 하나님은 세상 모든 사람을 사랑하셔서 독생자를 십자가에 내어 주시기까지 사랑하셨다(요3:16). 이 사랑을 깨달은 성도들은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다(요일3:16)고 사도요한은 강조했다.    하나님의 사랑은 철저히 행동을 수반한다.사랑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실천하지 못하는 까닭은 인간의 이기심 때문이다. 심리학에서는 이것을 ‘자기중심성(ego-centrism)’이라고 한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생존을 위해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한다.    그런데 사랑에 빠지면 사랑하는 대상에게 모든 것을 주고 싶어 안달이 난다. 예수님은 인간의 중심성을 잘 아셨기에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마22:39)고 말씀하셨다. 사랑의 실천은 중심을 나에서 주님으로, 나에서 이웃으로 이동하는 것이다. 이것이 어디 쉬운일이겠는가.    우선권을 이웃에게 두기 전에는 사랑은 공허한 메아리로 남게 마련이다. 사랑의 실천을 위해 훈련이 필요하다. 사랑의 근육을 키워야 한다. 최근 한국교회의 신뢰도는 바닥을 치고 있다. 사랑보다 말이 앞서기 때문이다. 땅에 떨어진 신뢰도를 올리는 방법은 사랑의 실천 밖에 없다. 야고보 사도는 철저한 사랑의 실천을 강조했다.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이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너희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더웁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이익이 있으리요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약2:14-17).    사랑은 감정을 표현하는 언어이지만 사랑의 실천은 감정을 넘어 의지를 동반하는 언어이다. 모든 교회와 성도들은 최우선적으로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 사랑은 동사다. 자기 중심성을 이웃중심으로 이동시키고 감정을 넘어 의지를 가지고 사랑을 실천하는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크로스로드선교회 대표
    • 오피니언
    • 사랑의 실천(칼럼)
    2025-10-21
  • [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십니까] 감리교학원 목원대 이사장 이 철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을 역임한 이 철목사(사진)는 현재 목원대학교 재단인 감리교학원 이사장과 기독교TV 공동대표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목사는 “기독교TV의 공동대표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과 합동, 감리교의 교단장들이 맡고 있다. 원래는 김정석감독이 맡아서 해야하지만 김감독은 CBS 이사를 맡고 있다. 동종업계 이사를 겸임할 수 없기 때문에 내가 계속 맡게 됐다”면서, “기독교TV도 여러 교단이 연합해서 만든 방송이다. 그래서 기독교TV를 돕는 일이 한국교회를 돕는 또 다른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감리교학원 이사장은 학교가 어려운 상황 속에 있어서 맡아달라는 부탁을 받고 맡게 됐다”면서, “대학의 앞날이 옛날 같지 않다. 학생들이 줄어드는 상황이다. 여러가지 어려운 점들이 있어서 맡아달라고 요청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목사는 목회를 하면서 어려움이 있는 곳을 화합시키는 사역에 힘썼다. 강릉중앙교회가 어려운 시기에 부임해 교회의 화합을 이끌었으며, 감독회장이 된 이후로도 교단에 안정을 위해서 힘썼다. 또 지역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목회를 위해서 힘썼다. 평창올림픽 유치와 원주강릉 복선철도 개통을 위한 운동에도 앞장섰다. 특히 원주강릉 복선철도 개통을 위한 서명운동을 이목사가 사역하던 강릉중앙교회에서 시작했다.    이목사는 지역사회를 위한 사역에 힘쓴 이유에 대해 “교회가 존재하는 이유는 복음을 전하기 위함이 있다. 그리고 지역사회에 유익한 일을 해야 되는 것이 교회가 할 일이다. 그래서 연탄은행과 푸드뱅크, 복지원 설립 등의 사역들을 전개했다”고 말했다.    이목사는 한국교회에 대해서 “한국교회는 옛날보다 많이 어렵다. 이러한 시기에 연합에 대해서 열린 마음을 가져야 한다. 교단이 다르고 지역이 달라도 한 교회에서 문제가 생기면 그것이 한국교회의 문제가 된다. 연합을 위해서 심도 있게 의논해야 한다”면서. “그리고 세상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는, 다음세대가 이해할 수 있는 선교의 방법이 생겨야 한다. 이 말이 세상에 가치관으로 넘어가겠다는 것은 아니다. 깊이 생각하고 생각할 수 있는 인재들을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사역에 대해서 이목사는 “나에게 주어진 생활에서 진정한 신앙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새로운 사역을 하게 된다면 충실히 감당할 것이다. 그것도 신앙인으로써 감당하는 일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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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25-10-20
  • 배학기작가의 「축복」
          배학기작가의 「축복」은 희생의 피를 흘려서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님 은혜를 구현한 것이다. 작품 중심에 피를 상징하는 붉은 색채를 노란 색의 마음 바구니에 담고 있다. 주님의 속죄의 은혜를 우리가 어찌 말로 표현할 수 있겠는가 오직 그 것을 마음에 간직하고 있음을 형상으로 고백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생활 주변에서 좋은 일이 생기거나 좋은 수확을 얻었을 때 축복 받았다고 말하는데 복 중의 복은 영원히 살 수 있는 영생의 복인 것이다. 사람은 어느 누구나 영원히 살기를 원한다. 그래서 일직이 이스라엘의 솔로몬 왕은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다고 했다. (전3:11) 그러나 사람들은 그 영원한 시간에 들어가는 방법을 알지 못하고 있다.죄가 없어야 하는데 우리 죄를 대신 짊어지고 죽으신 예수 이름을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행4:12)/대석교회 원로목사·미술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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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25-10-18
  • [사랑의 실천] 목사님들, 예수 잘 믿으세요
           고 한경직 목사님이 생전에 영락교회 목회사역에서 은퇴 후 남한산성에서 신병치료를 하고 있을 때, 교계의 중진 목회자들이 한경직 목사님을 병문안하였다. 이날 교계에 대하여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어느 목사님이 “한목사님, 모처럼 이렇게 교계 중진들이 한자리에 모였는데 좋은 말씀 한마디 해주세요.” 한참을 골똘히 생각하던 한경직 목사님은 간곡한 어조로 “목사님들, 예수 잘 믿으세요,” 라고 하였다. 이 말을 듣고 갑자기 분위기가 숙연해졌다. 풋내기 목사들도 아니고 나름대로 한국교계를 이끌고 있는 유명한 중진 목사들에게 예수 잘 믿으라고 한말은 세속화되어가고 있는 한국교회 지도자들에게 대한 경종이라고 할 수 있다.     목회자에게도 지배욕과 명예욕과 소유욕과 이성의 유혹이 항상 따라 다닌다. 목회자는 바울이 교훈함과 같이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의 지능과 학식과 은사는 아무 소용이 없게 된다. 어느 조사기관에 따르면 목사의 신뢰도가 신부, 스님, 교사 그 다음이라고 한다. 목회자는 도덕적으로나 윤리적으로나 종교적으로 흠잡을 데가 없게 살기 위하여 날마다 자신을 죽이며 살아야 한다. 예수님은 “하나님 뜻대로 행하지 아니하면서 나더러 주여 주여 라고 하거나, 선지자 노릇을 하면서 귀신도 쫓아내고 권능을 행했을지라도 마지막 심판 때에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고 경고하셨다. 사도바울은 “내가 남에게 복음을 전파한 후에 자신이 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한다.”라고 하였다.     하나님은 우리를 만세전에 택하셔서 이 시대를 위하여 사명자로 쓰시고자 세상에 보내셨다. 스위스의 위대한 사상가 칼 힐티는 “인간 생애의 최고의 날은 자기 인생의 사명을 자각하며 하나님이 나를 이 목적에 쓰시겠다고 작정한 그 목적을 깨닫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사명자는 오직 사명을 위하여 기도하며 말씀 따라 헌신하는 일 외에는 한눈을 팔지 말아야한다. 세상에 빛이요 본이 되어야 할 목회 사명자는 자신의 마음과 언행과 처신 그리고 신앙적인 면에 있어서도 거룩하고 경건한 삶으로 자신이 영광스러운 그리스도인임과 하나님의 종임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  /예장합동선목총회측 총회장·목양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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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의 실천(칼럼)
    2025-10-14
  • 교회여, 이 때를 위하여 일어나라!
        뷰카라는 시대 상황 복잡다단한 우리 시대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이를 위해 신조어가 생겼으니 이른바 VUCA: 즉 불안정성(Volatility), 불확실성(Uncertainty), 복잡성(Complexity), 모호성(Ambiguity)을 그 특징으로 한다. 급변하는 시대상황을 파악하고 만든 용어이니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그렇다. 현대 세계 정세는 유감스럽게도 한치 앞도 바라볼 수 없다. 소위 선진국이라는 나라들이 자행하는 자국이기주의, 극단적 민족주의, 변형된 파시즘, 극좌의 선동과 극우의 부상 등등. 이런 결과 세계 곳곳에서 선진국이라는 자들이 벌이는 전쟁을 3차 세계대전의 서막과 같은 불안감을 짙게 하고 있다. 지구 종말의 때가 다가오고 있는 실감이 든다.   우리는 내우외환(內憂外患) 그런 시대적 징후 속에서 대한민국은 어떤가. 우리도 예외없이 그런 와중에 깊이 들어와 있다. 뷰카 VUCA 속 내우외환. 우리나라가 안고 있는 분열의 고질병은 이미 조선시대 사화와 당파싸움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고 하겠다. 동인서인, 남인북인, 노론소론으로 나눠어져 피비린내 나는 정파투쟁을 벌인 과거가 있다. 이 분열이 치유되지 못하자 실학사상은 그야말로 미완의 실험으로 끝나고 구한말을 맞는다. 하지만 허약해진 나라가 어찌 열강의 제국주의, 식민주의를 이겨낼 수 있겠는가. 일본제국주의에 제물이 되고 수탈당하니 국력은 그야말로 피폐해지지 않을 수 없었다. 8.15 독립으로 백성들이 민심을 추스르는가 했더니 열강의 이데올로기로 6.25 전쟁이라는 막심한 피해를 보게 된다. 이로서 대한민국 영토 안에 좌우 대립이 극명해지고, 현재는 진보, 보수를 표방하는 대의명분은 희박해지고 극단적 이기주의가 판치는 정치판으로 변질되어가고 있다. 여기에 느닷없는 계엄령, 관세 전쟁이라니, 실로 내우외환이라 아니할 수 없다.   이 때를 위한 교회, 진리의 기둥과 터! 세상은 이렇게 소란하고 요동치고 있다. 마치 예수께서 육신으로 오셨을 때, 그 세상같다. 메시야 오셨다는 소식에 오히려 소동이 일어나지 않았는가(마 2:2). 진리의 빛이 오셨는데 세상은 자신들의 관심사에 몰두하여 정작 그분을 알아보지 못하는 형국이다(요 1:10-12).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의 근거로 주셨으니, 그 십자가 사랑으로 인해 세워진 교회, 곧 세상을 위한 빛의 등대가 되게 하셨다. 예수님의 보혈로 세워진 교회는 혼란한 시대의 마지막 보루가 되신다. “이 집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니라”(딤전 3:15).   이제 믿음으로 ‘남은 자’들이 성도(聖徒)되어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살아갈 때, 교회는 교회 될 것이요, 구원의 방주 역할을 하리라. 교회는 곧 이 때를 위함이 아닌지(에 4:14). 오, 주님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참회의 영을 부어주옵소서, 그리하여 주님의 거룩과 진실, 사랑과 공평(공의와 평화)을 회복하며, 나라의 분열을 치유하고, 복음통일 하는 역사를 허락하옵소서.                                                                                                       
    • 오피니언
    • 정론
    2025-10-14
  • [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십니까] 예장 백석측 증경총회장 최낙중원로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측 증경총회장인 최낙중원로목사(해오름교회·사진)는 주의 종들을 키우고 양성하는 일에 관심과 열정을 쏟고 있다. 하나님의 일꾼을 키우는 것을 최대 관심, 최대 목표로 하여 현재는 15년째 강남금식기도원에서 사역을 해오며 그 사명을 감당해오고 있다.     최목사는 최근 경험한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부흥하는 교회에는 목회자가 주를 위해 살거나, 우선순위를 교회로 두고 있는 장로가 있다. 이는 교회의 큰 축복이며 하나님의 은혜이다”며, “전심을 다해 교회를 섬기는 장로는 없어서는 안 될 하나님이 주신 일꾼이며, 담임목사에게 큰 힘이 되어줄 수 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역사하시고 그들을 귀하게 사용하신다. 우리는 이렇게 하나님을 섬겨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세상에는 여러 교회와 스토리들이 존재한다. 나는 어떤 교회던지 어렵고 쓰러져가고 힘이 없는 교회들이라면, 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열일을 재쳐놓고 달려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그 영혼들과 교회를 살리고 온다”며, “나의 삶의 의미와 가치와 목적은 주와 복음을 위해서 살아가는 것이지 그게 아니면 내가 살아갈 이유는 없다”고 삶의 의미를 간증했다.     최목사는 최근 한국기독교의 흐름을 보고 “지금의 한국은 경제가 성장되어, 일본의 경제를 넘어섰다. 경제대국이 된 것이다. 하지만 한국교회들의 성령의 불은 꺼져가고 있다. 그리고 병들어가고 있다”면서, “한국교회는 첫사랑을 회복해야 한다. 외국에서 신학을 배워온 신학자들이 예수님에 대한 말씀보다 ‘신학자’들의 사람이야기 위주로 말하고 비성경적인 가르침을 행하고 있다. 나는 이것이 종교의 탈을 쓴 아주 큰 문제점이라고 생각한다. 분별력을 가지고 이 시대에서 신앙을 잘 지켜야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최목사는 “앞으로 나는 BACK TO THE BIBLE ‘성경으로 다시 돌아가고자 한다’. 사도행전의 역사를 이어가기 위해 역사서를 다시 쓰고싶고, 성령의 운동을 다시 해나갈 것이다”며, “코로나 사태로 인해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기 시작한 습관으로 인해 교회의 출석률도 저조하며, 1,500개의 교회가 없어졌다고 한다. 기도의 불이 많이 꺼진 상태이다. 성령의 역사가 많이 약해졌기 때문에 다시 불을 붙이기 위해 힘써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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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25-10-13
  • [향유옥합] 한 알의 밀알이 되어
      영혼 구원을 생각하면 나는 수길 청년이 떠오른다. 벌써 그 청년이 주님 품 안에 안긴지 1주년이 되어간다. 3년 전 어느 주일오후 찬양예배에 까무잡잡한 피부에 건장한 30대 후반의 청년이 예배당에 들어왔다. 자초지종을 들어보니 자신이 어렸을 때 출석한 교회 이름이 성은교회인데, 하나님을 떠나 살다가 세상 속에서 문란한 생활로 허랑방탕하게 지내다가 질병이란 고난이 찾아왔고 대장수술과 뇌종양 수술을 하게 되었는데, 몸이 아프다 보니 어렸을 때 다니던 교회가 생각이 나서, 하나님을 찾게 되었다고 했다. 죄를 지어 병이 찾아왔다는 죄책감에 하나님 앞에 죄 고백하고 용서를 구하는 회개를 하고 싶어서 무작정 집 근처에 있는 어렸을 때 다녔던 교회와 같은 이름의 성은교회를 찾아서 오게 되었다고 했다. 형편이 좋지 않은 수길 청년은 배달 일을 하면서 하루하루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주일에 예배드리러 올 때면 꼭 헌금함에 헌금을 넣으면서 인증샷을 찍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엄마에게 교회에 다녀왔다는 확인 인증샷을 찍어 보낸 것이었다. 수길이 엄마도 오랫동안 교회에 나가지 않고 있었는데 자신은 교회에 나가지 않으면서도 아들이 교회에 나가서 예수님을 믿으면 복을 받고 무언가 잘 될 꺼라는 바램과 안심된 마음이 있어서인지 아들이 교회에 나가는 것을 원했던 듯 했다. 그렇게 성실하게 믿음 생활을 하다가 뇌종양이 재발이 되었고 항암치료를 받으면서도 힘든 가운데 원망이나 불평 없이 믿음을 지키며 예배를 잘 드리다가 세례를 받았다. 세례받은 그날은 너무나도 큰 감동이었다.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는 세례를 받고 자신의 믿음을 더 확신하는 고백을 드리는 시간이었기 때문이다. 몇 일 후 건강이 더 악화되어 성전에서 드리는 예배는 드릴 수 없게 되었고 항암치료를 멈추고 집에서 투병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한쪽의 신체가 굳어져가고 마비가 되어가는 중에도 믿음을 놓지 않고 고통을 이겨내며 수길이 집으로 찾아가 예배드리고 찬양 할 때면 예전처럼 자신만의 방식으로 박수를 치며 찬양을 했다. 그 모습은 마치 하나님께 찬양을 올려드리는 순수한 어린아이의 모습과도 같았다. 복음에는 마음의 문을 닫고 있던 청년의 어머니셨는데, 호스피스 병동으로 옮겨져서 투병하며 마지막 순간까지 아들을 지켜보며 슬픔에 잠겨있던 어머니께서 아들을 천국에 보내는 마지막 날 고백하셨다. 아들이 살아있을 때 입버릇처럼 내뱉었던 말이 엄마 꼭 예수님 믿으라고, 천국에서 우리 다시 만나자고 했단다. 수길이를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은 그의 육신은 피폐하게 죽어가지만 ‘세상의 떼를 입지 않은 어쩜 이렇게 착한 청년이 있을까?’ 였다. 하나님께서 그를 천국에 데려가실 때, 이 땅의 그 어떤 사람들보다도 깨끗한 심성으로 하나님이 받으셨다는 것을 느끼니까, 나는 그 앞에서 한없이 숙연해 질 수밖에 없었다. 어머니는 아들의 마지막 모습을 보며 천국의 소망을 갖게 되셨고, 아들이 편안하게 주님 품 안에 안긴 것을 믿으셨다. 아들이 교회에 등록할 때 해맑게 웃고 찍었던 사진은 아들의 영정사진이 되었고, 그 이후 어머니는 우리 성은교회에 한 식구가 되어 아들이 앉아서 예배드렸던 그 자리에서 함께 예배드리며 성도의 삶을 살아가고 계신다. 수길이 어머니도 몇 달 전에 세례를 받으셨다. 한 청년의 고귀하고 아름다운 죽음이 또 한 생명을 잉태하여 구원에 이르게 하는 한 알의 밀알이 되었다는 것을 알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성은교회 사모
    • 오피니언
    • 칼럼
    2025-10-13
  • 송미리작가의 「기쁜 소식」
     송미리작가의 「기쁜 소식」은 시골 들판에서 흔히 보는 민들레가 꽃을 피우고 씨가 만들어졌을 때 바람이 불면 하늘을 날아 온 땅에 퍼지게 되어 이듬해에는 새싹이 나고 새로운 민들레가 피어나듯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생명의 말씀인 복음을 기쁜 소식으로 해석하여 표현하고 있다. 원래 복음(헬,유앙겔리온)은 좋은 소식,혹은 기쁜 소식을 말하는데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 되기 위하여 온 세상의 땅 끝까지 전파되면 다시 오리라 하신 예수께서 다시 오시게 된다. (마24:14) 이 작가는 이 기쁜 소식(천국 복음)을 민들레로 해석하여 하얀 꽃인 복음이 공중을 날아 올라 온 세상 끝까지 퍼지기를 염원하고 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생명으로 거듭나고 구원 받아 영원하게 살게 되는 하나님의 은총을 받게 되기를 바라고 있는 것이다./미술평론가·대석교회 원로목사
    • 오피니언
    • 칼럼
    2025-10-13
  •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계시(4)-주 재림과 나팔절[4]
       이 선지자는 누구일까? 이는 [계11:10]의 두 선지자를 말하며, 이들은 환란이 다 끝나고 그 사역을 마친 뒤, 100% 다 순교하게 됨을 예언하셨다. 그러므로 일곱째 천사가 나팔 불 때의 그 선지자들은 바로 두 선지자, 즉 두 증인(τοιξ δυσιν μαρτυσιν)을 말하는 것이다. 이 두 증인인 두 선지자는 단순히 두 명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두 집합체요, 두 무리를 말하는 것으로, 이들은 144,000명임을 분명히 말씀하신다. 이 하나님의 종, 십사만 사천에게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을 그들의 이마에 인치신다. 그리고 일곱째 나팔 불 때 될 일을 예언케 하시는 것이다.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 때, 그 선지자에게 하나님께서는 미리 신비를 다 말씀하시고, 일곱째 천사가 실제로 나팔을 불게 되면 그 신비가 다 이루어지는 것이다. 여기서 말씀하는 하나님의 신비는 무엇일까?     한마디로 말하자면, 주의 재림과 주 재림 시 나타나게 될 하나님의 의의 심판을 말하는 것이다. 주님께서는 반드시 재림하시고, 그때 반드시 심판이 있다는 것이다. [계15,16장]에서 일곱 천사가 나팔 불 때, 일곱 천사가 일곱 호리병을 가지고 나온다. 그리고 그 일곱 호리병을 쏟는 역사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의의 진노의 심판이다. 이러한 심판의 대상자는 바로 하나님의 진리 사랑과 복음을 믿지 않고, 거부하며 오히려 대적하는 악한 자들이다. 처음에 예수님을 믿었어도 환란 날에 자신의 소욕이나 육신의 것으로 인하여 예수님을 팔아먹고, 부인하고, 배반하는 타락한 자들이 이 진노의 심판의 대상자들인 것이다. ② 여섯째 대접을 쏟을 때, 나팔절이 실현된다. 그리고 이렇게 일곱 호리병을 쏟는 하나님의 진노 심판 가운데서 심판받지 아니하는 자들, 즉 끝까지 믿음의 정절을 지키다가 순교한 자들을 대상으로 특별히 절대적인 사건이 생기게 된다. 이것이 바로 나팔절이다. 다시 말하면,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 때, 일곱 호리병을 가진 일곱 천사가 나와 일곱 호리병을 쏟는데, 그중 여섯째 천사가 호리병을 쏟을 때, 주님이 재림하신다. 이때가 나팔절 명절이요, 하나님이 이루시는 아주 기쁜 구원의 일이 일어난다. 이를 [계16:12,15]에서 확실히 계시하고 있다. 여섯째 천사가 자기 호리병을 큰 강 유프라테스에 쏟으니 강물이 말라 버려서 동방의 왕들의 길이 예비되더라(계16:12). 여기서 ‘동방의 왕’은 부정확한 번역으로 원문대로 하면, ‘해 돋는 곳으로부터의 왕’이다. [계7:2]에서도 똑같은 표현으로서 ‘동쪽에서 올라오는 천사’가 나온다. 이 또한 ‘해 돋는 곳으로부터 올라오는 다른 천사’이다. 그러므로 [계16:12]의 말씀은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 때, 일곱 호리병이 쏟아지게 된다. 그중 여섯째 호리병이 쏟아질 때, 큰 강 유프라테스강이 바짝 마르게 되고 그런 후, 해 돋는 곳으로부터 왕들의 길이 예비된다.     이것은 우리에게 절대적이고, 중요한 사건이며 이것을 통해 나팔절이 왜 우리에게 직결되는 것인지를 깨달을 수 있는 것이다. 여기서 ‘해’는 예수님을 가리키며, 해 돋는 곳으로부터 오신다는 것은 재림하실 주님이 좌정하셨다가 벌떡 일어나셔서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부터 내려오신다는 것이다. 즉 재림하시는 것이다. 그리고 해 돋는 곳으로부터 오시는 재림하실 예수님과 함께하는 자들이 있다. 이들이 바로 왕들이다. 이들은 순교한 자들로서, 주 재림 시 부활하여 부활체로서 함께 내려오는 것이다. 주님이 재림하실 때는 반드시 부활한 자들이 함께 오며, 이것이 바로 해 돋는 곳으로부터의 왕들의 길이 예비 되었다는 것이다./예장 진리측 총회장·주사랑교회 목사
    • 오피니언
    • 칼럼
    2025-10-13

교회/목회 검색결과

  • 포도나무동산교회, 18년동안 ‘사랑의 밥퍼’와 아동센터 운영
    지역사회와 단체들도 사랑의 실천에 동참 방과후에 청소년들에게 무료로 공간 개방  포도나무동산교회(담임=정왕훈목사)는 경기도 양평군에서 독거노인들의 집을 고쳐주는 사역을 시작으로 18년째 ‘사랑의 밥퍼’사역과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며 지역사회에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정왕훈목사는 교회를 시작할 때부터 소외된 자들과 함께 하며 돕고자 하는 마음으로 목회를 하게되었다. 현재는 사랑의 밥퍼 사역 외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사역으로 이어져 포도밭의 아이들, 포도밭의 친구들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빈야드스쿨, ‘용문 다함께 돌봄’ 등의 사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정목사는 “처음에는 집 고치기와 생수나누기 등의 사역을 하다가, 이들이 밥도 굶는 것을 알게되었다”면서, “바로 시장에 가 밥솥과 국그릇, 식판을 사왔다. 그리고 쌀을 샀다”고 말했다. 또 정목사는 “초창기 강원도 홍천에 얼어버리게 된 채소가 밭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교회 성도 두분과 함께 밤새 채소를 거둬 다음날 나물을 무치고 국을 끓이기도 했다”면서, “헌금보다도 귀한 헌신으로 사역을 이어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렇게 시작된 사랑의 밥퍼사역은 현재까지도 양평역과 용문역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홀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교회성도들과 지역주민, 업체들의 봉사와 기부를 통해 함께 사역을 이어나가고 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또한 밥퍼 사역에서부터 비롯된 것이다. 정목사는 “식사를 하러 오는 노인들에게 부모없이 자라고 있는 아이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면서, “그들 자신조차 밥먹을 형편이 안되는데 그 아래서 가정의 울타리를 벗어난 사각지대에 놓여 제대로 된 돌봄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도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 소식이 다른 단체들에도 전해지며, 무료로 건물을 내어주고, 집기와 음식 등을 지원 받는 등 사랑의 실천이 곳곳에서 이루어지며 사역은 확장되었다.    2006년 포도밭의 아이들을 시작으로 포도밭의 친구들, 청포도시 등을 운영하고 있다. 포도밭의 아이들은 전국 최우수 지역아동센터상을 받기도 했으며, 양평역에서 그림전시회를 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나아가고 있다. 청포도시는 △미디어 영상제작 △콘텐츠 제작 △창작뮤지컬 △웹툰 창작 △청소년 문화축제 △댄스 △악기 등의 활동을 통해 양평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양평의 자랑이 된 「YP1318STAR 아동·청소년 문화축제」는 올해로 13회를 맞이하기도 했다. YP1318STAR 청소년 단원들은 “이번 축제는 소외된 지역에서도 아동·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면서, “축제를 함께 기획하고 진행할 수 있어 영광이었으며, 끝까지 함께해준 단원들과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또 이 교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별빛누리 청소년문화공간은 청소년들에게 무료로 개방해, 학원을 가지 않는 청소년들이나 하교 후 방황하는 청소년들부터 양평의 모든 청소년들이 아지트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공부할 수 있는 좌석이 마련되어 있으며, 보드게임, 탁구장, 댄스동아리실 등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통해 이들을 섬기고 있다.    마지막으로 정목사는 “소외받고 빈곤에 놓여있는 노인과 아이들을 위해 살아가겠다”면서, “교회가 지역사회의 중심이 되는 꿈이 현실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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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의 실천(섬김)
    2024-11-22
  • 하나님나라를 그리는 패스커뮤니티교회
    패스커뮤니티교회 성도들이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자립준비청소년과 위기청년을 위한 장학금 지급 다음세대의 초점을 맞춘 예배와 1대 1 양육이 활발   서울특별시 노원구에 위치한 패스커뮤니티교회(담임=지묘정목사·사진)는 노원지역의 다음세대를 하나님나라 가치관으로 세우는 비전을 가지고 세워진 교회이다. 지역내 소외계층을 돕는 등 지역에 예수의 사랑을 전하는데 힘쓰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하나님나라 가치관을 토대로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성도의 대부분이 청년으로 이루어진 이 교회는 다음세대가 하나님나라 가치관으로 세워지는데 힘쓰고 있다.  지역섬기는 교회의 사명에 매진    이 교회는 젊은 세대에게 초점을 맞추어 기존의 예배당과는 다른 형태를 가지고 있다. 공연장을 개조해 만든 예배당 한 편에는 침대와 작은 독서실, 합주실도 있다. 이러한 공간을 주중에 지역민들에게 개방해 운영하고 있다.     이는 청소년 시절부터 노원지역에서 자라며 밴드부 생활을 했던 이 교회 지묘정목사가 과거 지역 내 공연장소가 없어 겪었던 어려움을 해결해 보고자 낸 아이디어였다. 이외에도 자립준비청소년들과 위기청년들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 내 5세 미만의 아이를 키우는 미혼모들 중 일부에게 아기를 위한 용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목사는 “‘교회가 지역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 작은 공간을 어떻게 사용할지 고민하게 됐다. 그러다가 지역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대여하는 방안을 생각하게 됐다”면서, “‘다음세대를 실질적으로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하는 고민을 하게 되면서 자립준비청소년과 위기청년, 미혼모를 돕는 사역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다음세대에게 초점을 맞춘 예배   패스커뮤니티 청년들이 길거리예배를 드리고 있다.      이 교회는 비신자출신이 40프로, 가나안청년이 30프로로 기존의 성도들은 30프로에 불과하다. 또한 대부분의 성도가 청년세대이다. 지목사는 이들이 교회예배로 전반적인 복음 진리를 찾아가도록 예배를 인도하고 있다.    젊은 세대들에게 시각적인 요소가 중요하기 때문에 교회의 디자인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특히 예배 때 사용되는 피피티도 다음세대가 프로필사진 등으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디자인으로 만들고 있다. 예배시간도 다음세대에게 초점을 두고 있다. 젊은 세대들이 많이 부르는 찬양을 선곡하고 있으며, 설교를 할 때에도 다음세대에게 와닿을 수 있는 단어로 선택해서 한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새롭게 오는 청년들에게 지나친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목사는 “청년들이 싫어하는 행위 중 하나가 나에게 초점이 가는 것이다. 그래서 새롭게 오는 분들을 예배시간에 일으켜 인사하는 경우는 없다. 또한 지나친 관심을 가지지 않고 그들이 편하게 예배드릴 수 있도록 한다”면서, “하지만 그들에게 무관심한 것은 아니다. 그들이 왔을 때 웰컴티를 제공하는 등 진심으로 환영하고 있다. 그들과 교제할 때도 신상을 묻는 것이 아니라 교회의 예배를 소개하고, 교회공동체를 통해서 하나님이 주신 기쁨에 대해서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 이후 다음세대 사역을 고민하면서 길거리사역도 진행하고 있다. 지목사는 “노원구에 가나안성도인 청년이 많아지고 있다. 이들을 찾아가자라는 마음으로 길거리 사역이 시작됐다”면서, “젊은 세대들에게 더 친숙하게 갔으면하는 마음으로 발전기도 돌리면서 조명도 설치했다. 특히 찬양을 하는 우리가 즐거운 마음으로 하고자 한다. 기쁨으로 드리는 예배로 궁금증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에게 선한 도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육과 커뮤니티로 하나님나라 형성   패스커뮤니티교회는 하나님나라 공동체를 추구하고 있다.      이 교회에서는 김형국목사가 저술한 <풍성한 삶으로의 초대>, <풍성한 삶의 첫걸음>, <풍성한 삶의 기초>로 양육을 진행하고 있다. 양육은 리더들이 1대1로 제자양육을 진행한다. 기존에는 지목사가 모든 성도들을 양육했으나 교회가 성장함에 따라서 예비리더에게만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본격적으로 지난해부터 하나님나라 가치관으로 목회를 했다는 지목사는 “하나님나라 가치를 알면서 내가 먼저 바뀌었다. 사랑하기 때문에 사역하는 본질로 돌아갔다. 하나님나라를 만나게 되면서 사역하느라 사랑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내 모습이 바뀌니까 리더들이 바뀌고 성도들이 바뀌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하나님나라 가치관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교회의 공동체성이 강조되게 됐다”면서, “가정에서 함께 밥을 먹고 잠도 자기도 하면서 하나님나라 공동체에 대한 마음과 방향성이 더욱 커졌다”고 말했다.     이 교회는 3년 전 분립개척을 했다. 또한 지난해에도 분립이 이루어졌다. 이 교회와 분립한 두 교회를 커뮤니티교회라고 하면서 연합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 교회들은 노원구지역의 다음세대가 하나님나라 안에서 세워지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 매년 함께 부흥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사회봉사활동과 캠핑예배 등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최근에는 커뮤니티 10주년 예배를 라이트하우스 무브먼트 대표인 홍민기목사를 초대해 진행했다.     지목사는 “노원구는 청소년 밀집도가 가장 높은 지역이다. 청소년이 9만명이고 청년이 12만명에 이른다”면서, “교회들이 함께 연합해서 노원지역에 다음세대가 주님께로 돌아오도록 힘쓰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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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
    2024-11-19
  • [금주의 말씀]거룩이 사랑임을 삶의 예배로 드리며(레위기 19장 1~10절)
       모세오경인 레위기는 구약성경의 주제인 '제사장 나라'를 관통하며, 신약성경의 핵심 주제인 '하나님 나라'로 이어주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특별히 레위기 19장은 하나님의 공의로운 요구이자, 동시에 가난한 자와 나그네를 돌보라는 명령을 통해 자비를 강조합니다.    우리는 이스라엘 온 회중에게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를 16번이나 강조하는 레위기 19장에서, 예수께서 구약 전체를 요약하며 인용하신 말씀인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는 만나는데, 바로 이때 우리의 거룩은 일상의 차원이 됩니다.    레위기 19장은 룻기 2장과 함께 이어집니다. 레위기 19장에는 특별히 사회적 약자들이 보호받을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품위 있고 위로가 되는 법이 기록돼 있습니다.(레 19:9~10).    이스라엘 백성들이 반드시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갈 것인데 장차 그들이 자기 밭에서 농사를 짓게 되면 추수를 할 때 밭모퉁이 일부를 남겨두고, 떨어진 이삭은 줍지 말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수준 높은 나라를 세울 수 있는 '제사장 나라 법'을 그들에게 주셨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레위기를 통해 주신 이 밭모퉁이 법을 베들레헴의 보아스가 그의 밭에서 실천하였기에 룻기에서 보아스는 타국인 룻을 위하여 네 가지 배려(룻 2:8-16)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보아스는 자기 밭에서 이삭을 줍고 있는 룻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에게 제사장 나라 법을 실천했습니다. 이후에 보면 추수 때가 지나면서 보아스는 룻과 결혼하는 과정에서도 제사장 나라 법인 계대결혼법(繼代結婚法)을 지켜감으로 결국 그 가문에서 하나님의 종 다윗,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마 1:1~6)이, 보아스가 제사장 나라 '밭모퉁이 법'을 지켜 예수님의 족보에 기록된 것입니다.    고아와 과부, 나그네를 위해 추수 때에 밭모퉁이 일부를 남겨 두라는 준엄한 명령은 하나님의 무한하고도 거룩한 사랑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거룩이란 바로 이것입니다. 가난한 자와 거류민에게 자비를 베풀고 그들의 최저 생계를 보장해 주고 나눔의 삶을 사는 것이 거룩입니다. 풀 한 포기 나지 않는 광야에서 미리 ‘가나안 그들의 밭에서’ 지켜야 할 법을 주십니다.   ‘너희는 거룩하라’는 말씀은 레위기 전체의 주제입니다. 히브리서 12장 14절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거룩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는 말씀이 우리에게 큰 도전이 됩니다.    거룩은 히브리어로 ‘카도쉬’라 하는데 이는 “분리하여 구별하다”는 뜻입니다. 죄악과 부정으로부터 철저히 자신을 분리시키고 오직 하나님의 소유로 자신을 구별해 드리는 걸 말합니다. 예수님 가르침의 핵심인 이웃 사랑법이 레위기서에서 비롯됩니다. 레위기 19장 18절 후반부 말씀입니다.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이런 것을 보면 거룩이란 이웃과의 관계를 통해서 우리 인간 존재에 담아낼 수 있는 하나님의 속성과 같습니다.   거룩이 무엇인지 제시되는 것으로 품꾼의 삯을 당일에 주어야하며(레 19:13), 공의로 재판해야 하며(레 19:15), 공평한 저울과 추를 사용하라(레 19:36)는 하나님의 명령은 모두 다 ‘이웃과의 관계’에 관한 것임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거룩한 자의 예배를 받으십니다. 거룩한 예배란 우리가 얼마나 이웃과의 관계를 올바로 맺었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부부의 영적인 하나 됨을 통해서 무너진 에덴을 회복하는 것이 거룩의 시작입니다. 거룩한 부부의 삶의 축복이 자녀에게 흘러가며, 거룩한 가정들이 세워져야 거룩한 교회가 될 수 있으며 거룩한 나라가 될 수 있기에,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간절히 기도하며 ‘거룩은 사랑’입니다라는 말씀을 우리의 삶으로 읽어내는 참된 예배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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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주의 말씀
    2024-11-08
  • 말씀위의 교회와 김길용목사의 ‘말씀’ 사역
       「아바 아버지」를 작사·작곡한 김길용목사는 찬양사역을 주로 해오다, 6년 전 양주에서 「말씀위의 교회」를 개척해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 살고 있다. 또 이 교회는 다른 것에 타협하지 않고, 십자가와 복음만 증거하는 것만을 중점으로 말씀이 전해지고 있다. 말씀을 통해 성도들의 삶이 변화되며 생명을 얻는 교회로 나아가고 있다.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분위기로 예배 십자가 복음의 증거로 성도들의 변화를 이끌어    십자가와 복음만 증거하는 목회에 주력    김길용목사는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하고, 예수 그리스도는 생명이다. 그 생명위에 교회가 지어져야 한다고 생각해 교회 이름을 말씀위의 교회라고 지었다”면서, “항상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설교했을까’ 고민하며 말씀을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실 처음에는 내가 깨달은 말씀으로 성도들을 변화시키는 것을 생각했었다. 그런데 결국 하나님이 뒤집어 엎으시고, 변화시키는 것은 나였다. 내가 깨지고 부서지고 박살이 나면서 그렇게 말씀만을 전하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이 교회는 매주 오전예배 후, 오후예배를 드리지 않는다. 다만 점심식사와 함께 삶 나눔과 함께 교제가 오후내내 자연스레 이어져 간다. 또 성도들이 궁금한 것들을 가지고 오기도 한다. 그것에 대해 말씀으로 풀어 나간다.   김목사는 예배에 대해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헌금시간도 따로 없다. 성도들은 자발적으로 헌신하며, 세분의 선교사님 후원을 하고 있다. 재정에 대해 자유롭지만 정직하게 하려고 한다”면서, “그래서 평일내내 일하느라 고생하신 성도분들게 쉼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가끔은 여행과 같이 바람 쐬러 다녀오셔도 된다고도 하고, 전교인이 일년에 한두번 함께 그렇게 나가기도 한다”고 말했다.    “말씀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는 자들로 공동체를 이뤄갔으면 좋겠다고 기도한다. 그런데 정말로 성경이 삶의 변화를 이끄는 것을 보게 된다”면서, “불신자였던 청년이 말씀을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술과 담배같은 습관을 자연스럽게 끊고, 정말 바빠 잘 시간이 부족한 와중에도 예배를 위해 시간을 내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말씀은 생명이기에 당장 바뀌지 않아도 말씀을 들으면 반드시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서로를 긍휼히 여기는 공동체를 추구     이 교회에 유행어처럼 하는 말이 있다. 바로 ‘긍휼이 여겨!’이다. 김목사는 그 이유에 대해 “힘들게 청년시절을 보내며 모태신앙이었지만 하나님을 많이 원망했었다. 사람 의지해 보고 여기저기 의지해 봐도 소용이 없었다. 정말 아무 것도 안돼서 하나님께 손을 딱 내밀었는데, 하나님이 거기에 기다리고 계셨다”면서, “야곱이 환도뼈를 쳐서 잡은게 아니라 잡혀주신 것이다. 하나님마저 떠나면 야곱은 죽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동일하게 우리를 긍휼히 여겨주신다. 그 손에 잡혀주시는 것이다. 왜 구원받았나, 모태신앙이라서 구원받은 것도 아니고, 직분이나 다른 것으로 구원받은게 아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긍휼히 여겨주셔서다”고 말했다.    또 김목사는 “우리가 하는 거는 정말 아무 것도 없다. 다만 그분이 우리를 불러주셨고 선택해 주셨고 찾아와 주셨고, 믿음이라는 것을 선물로 주셨다. 그럼 그 믿음이 하는 일은 뭐냐 믿음이라는 것은 어떤 산을 옮기고 병든 자를 고치고 이런 게 믿음이 아니라 믿음은 말씀이 들려지게 하는 일을 하는 게 믿음이라고 생각을 한다”며, “제가 성도들한테 잘하는 ‘우리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아무것도 아니다. 말씀은 듣는 게 아니고 들려지는 것이다’고 이야기를 하니 나 자신만 긍휼을 입은 사람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긍휼히 여기는 마음으로 서로를 보게 된다”고 말했다.  교회는 ‘생명을 얻는 교회’가 되도록    김목사는 “교회에는 뚜렷한 교회관이나 설정해둔 목적이 있지 않다. 우선은 내가 그것을 지킬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성도들에게 부담을 주게 된다. 또 내가 하는 것은 하나님의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교회에 처음 출석하신 분들에게 다른 섬김을 요구하지 않고, 아무 것도 안해도 된다고 한다. 그저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만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시간이 조금 지나니 이것하자 저것하자 제안이 들어왔었다. 하지만 우리는 말씀하나 지키지 못해 죽고, 낫고 싶어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38년된 병자이다. 그런데 그런 자를 예수님이 낫게 해주신 것과 같이 우리에게 오시고 생명을 주신 것을 기억하며 계속해서 나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 교회가 일하는 곳이 아니라 생명을 얻는 곳이 되기를 바란다”며, “식사당번조차 정해져 있지 않다”고 밝혔다. “한번도 성도들에게 부탁한 적이 없다. 그래서 사실 토요일이 되면 식사준비가 안될까봐 불안하기도 하다. 그런데 매번 성도들이 가져오는 반찬들에 오히려 풍족한 식사를 한다”며, 그렇지만 이를 통해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을 본다. ‘내가 이거이거 했어, 내가 했어’라고 말씀하시는 분이 없다. 나라는 존재가 없기 때문이다. 말씀 안에서 그 분의 은혜만 남고, 그 분이 일을 하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밥 한번 굶지 않고 이어져오는 것에 감사함을 전했다.    또 “성도들에게 늘 얘기하는 것이 성경은 하나님과 나의 이야기라고 이야기를 한다. 아브람을 아브라함으로 바꿔주신 것과 같이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 살아가는 것을 말한다”면서, “나는 못하지만 내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가 하시고, 나는 아무 것도 아니지만 내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가 능력있는 분이다. 내 안에 그분이 계시면 내가 나오지 않는다. 이러한 작은 것에서 열매가 드러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사람 위에 사람을 세우지 않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목사는 오직 강단에서 말씀을 전하는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그 말씀을 통해 예수님이 머리 되고, 은혜와 사랑이 흘러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당장 내 눈앞에 보이는 성도들이 하나님이 허락해 주신 사람들이라고 여기며, 이 자들을 천국에서 같이 보는 것을 기도제목과 사명처럼 여기고 있다. 계속해서 그렇게 나아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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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
    2024-11-08
  • 한양대학교회 사랑나눔 바자회 성황
      직접 조리한 음식과 도자기 등 기부된 용품들 판매 여선교회 외 모든 교인들 참여해 친목과 화합 도모      ◇이천진목사               ◇최경원집사  한양대학교회(담임=이천진목사) 여선교회(회장=최경원집사)는 지난달 22일 한양대 신본관 앞에서 사랑나눔바자회를 진행했다. 이번 바자회 수익금으로 학생들의 장학금을 비롯해 예수사랑을 실천할 곳에 쓰일 예정이다.  이 바자회는 대학교회 여선교회와 재무부의 주관으로 매년 가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국내외 교회, 선교사를 돕는다. 또한 대학 내에 교회의 존재를 알리고, 전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바자회 수익금으로는 작년에 이어 중국 위하이의 선교사를 지원하고 장학금, 또는 지역 주민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그동안 수익금으로 필리핀지역 재난복구와 튀르키예 지진피해 성금, 중국 조선족 선교사 지원, 교내직원의 연말선물비용으로 쓰였다. 또한 대학교회 청년들의 장학금으로 쓰이기도 했다.    바자회 진행은 교인들의 화합도 도모하는 시간이었다. 여선교회 몇몇 책임자가 장을 보고 직접 반찬을 만들어 팔거나, 국내유명 산지나 브랜드를 섭외하는 등의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교인에게 후원받은 국산 깨로 짠 참기름과 기부받은 옷이나 생활용품 등도 있었다. 대표 먹거리인 떡볶이와 어묵은 학생들을 겨냥한 메뉴로 현장에서 조리해 판매를 했다. 그렇게 「재미먹거리」에서는 「△떡볶이 △소떡소떡 △어묵 △옛날 핫도그」가 판매되었다. 생활잡화에서는 「△의류 △가방 △신발 △생활도자기 △화장품」 등을 판매했고, 건강먹거리에서는 「△레몬청 △명란젓 △새우젓 △참기름」 등이 판매되었다.    본지 부사장이기도 한 대학교회 여선교회 최경원회장은 “사랑나눔바자회는 여선교회의 주관으로 진행되지만 모든 교인들이 행사에 함께 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말씀과 같이 각자의 달란트로 바자회를 섬기는 시간이었다”면서, “바자회를 통해서 학교에 우리교회를 알릴 수 있는 것도 감사하고, 매년 귀한 행사를 통해서 한양학원의 건학정신인 사랑의 실천을 추구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또 최회장은 “사실 행사 당일에 비 예보가 있어서 장소를 변경하거나 날짜를 연기를 해야하나 걱정과 고민이 있었다. 그런데 예정되어있던 장소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는 건물에 처마가 있어 비를 피하기에 알맞았다”면서, “덕분에 모두가 은혜롭게 이 행사를 잘 마칠 수 있었다. 주님이 예비해주심에 감사하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또 최회장은 앞으로 한양대학교회 여선교회의 활동계획에 대해 “성탄절 즈음에 매년 바자회를 위해 매대와 텐트 설치로 도움을 주는 시설팀과 한양대 교내에서 근무하시는 영선반, 교회 청소팀 등에 선물을 드리고자 한다. 그리고 문화 이벤트로 공연 관람과 독서토론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면서, “앞으로도 사랑의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 교회는 2009년 설립됐으며, 한양대학교 다솜채플에 위치해 있다. ‘사랑의 실천’을 통해 학생과 교수, 교직원, 교내 선교단체들을 하나로 아우르고 있다. 또 여선교회뿐 아니라 남선교회도 주기적으로 산행을 하며 친목을 도모하고, 복지관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재무부는 장학금 혜택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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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의 실천(섬김)
    2024-11-04
  • 노숙인과 빈곤노인 돌보는 드림씨티교회
      의식주 제공과 의료진료 서비스 등 직접적인 도움 사회와의 단절된 관계를 이어 전도로 영혼을 구원  드림씨티교회(담임=우연식목사)는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신 이유처럼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섬기고 그들과 함께 삶을 나누는 것을 목표로, 노숙자와 노인 사역을 해나가고 있다. 이들에게 식사와 거주지 외 서비스들로 영혼까지 돌보고 있다. 이 교회는 서울역 13번출구 앞에서 도움을 받는 사람들과 자원봉사자, 교인 모두가 하나님 안에서 위로받고, 치료받으면서 각자에게 주어지는 사명지로 떠나보내는 것과 주일예배, 수요예배 외 시간에는 구제와 봉사를 통한 선교가 중심이 되도록 하고 있다.   노숙자에게는 매일 아침에 빵과 의료진료, 비상약, 이발, 영화상영, 의류, 부업 찬양공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금주를 조건으로 매일 약 15명에게 잠자리를 제공하며, 거주인들에게는 3끼 식사를 대접한다.   또 이 교회는 구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증명사진 촬영, 이력서작성, 우편 서비스부터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취업서비스도 연계하고 있고, 법률상담과 부업을 제공함으로 그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우연식목사는 “2011년에 시작한 이 사역은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교회, 부동산을 소유하지 않는 교회, 재정과 운영을 날마다 투명하게 공개하는 교회이다”면서, “어려운 이들과 함께 하기에 헌금 없는 예배를 지향하며, 어려운 이들과 함께하는 교회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우목사는 “자녀가 돈이 없어서 아버지를 만나러 못 오는 것이 말이 안되듯이 교회 또한 그래야 하는 것 같다. 그러한 접근으로 교회를 운영하고 있다. 헌금은 따로 받지 않지만, 다양한 지원과 하나님의 채워주심으로 부족함 없이 지금까지 섬겨올 수 있었다”면서, “예배할 때 찬양을 부르고자 하는 사람들이 자유롭게 나오도록 한다. 이들이 기쁨으로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찬양을 부른 노숙인에게는 음료수와 컵라면 그리고 과자를 제공하고 있다. 또 예배를 마치고 봉지커피를 두 개를 주고, 이 중 하나는 남에게 나누라고 권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에 사역 대상이 노숙자에서 노인으로 확대되었음을 밝혔다. 우목사는 “정부의 지원으로 노숙인 중 상당수가 줄어든 반면, 빈곤 노인은 늘어나고 있어 교회에서 이 부분에 주목하여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많은 교회가 교인 수의 급격한 감소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교회들의 기존에 노인 사역에 대한 접근은 사회적 변화에 미리 대처하고 교인의 감소에도 효과적인 대처 방안이 될 것이며 교회가 사회와 교류하며 많은 이들이 교회로 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현재는 가지고 있는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지역교회에서도 노인사역을 진행할 수 있도록 방안 제시와 실제로 시설을 운영할 수 있도록 물품을 지원할 계획을 전했다.     우목사는 “외로움, 불안, 빈곤, 우울, 불확실성, 상실 등을 겪고 있는 노인들에게 함께 하고 감정을 나누는 사회적 환경이 정말 필요하다. 노인들이 처한 상황을 살펴보고 교회에서 그들을 돕고 신앙으로 이끌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수많은 영혼들이 교회 밖에서 방황하고 있다. 그런데 교인 수는 적어지며, 문을 닫는 것을 보면 정말 속상하다. 목회자들과 교회가 이들을 교회로 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정이나 운영에 대한 부담이 있겠지만, 믿음으로 사랑으로 교회가 하나님 나라를 더 넓히며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섬김)
    2024-10-29
  • [목회탐방] 천안 권능태국인교회와 오승재목사
    ◇오승재목사가 훈련시킨 태국인 리더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화성시에 위치한 권능태국인교회(담임=오승재목사·사진)는 한국에 체류 중인 태국인 근로자들을 섬기는 교회로 한국교회에 새로운 선교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교회 중 하나이다. 오승재목사는 본인의 친누나인 오승희선교사의 제안으로 이 교회를 섬기게 되었다. 이미 20년간 태국인 사역을 해오던 오선교사는 건강상의 문제로 더 이상 사역을 감당하기에 한계를 느꼈다. 평소 누나를 통해 태국인 사역을 특별하게 생각하던 오목사는 자연스럽게 그 제안을 사명으로 받아들였고, 신학공부를 마치고 현재 5년째 이 교회의 담임으로 일하고 있다.   종교적인 전도가 아닌 체온을 전하는 관계 전도에 집중   쉼터를 통한 우정관계 중심의 선교사역 권능태국인교회는 잠시 실직하거나 직장을 옮긴 사람들을 위한 거주 공간인 쉼터를 제공하고 있는데,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쉼터에 체류중인 태국인들을 위한 저녁예배가 있다. 오목사는 쉼터에 오는 비 기독교인들을 배려하고 그들에게 종교적 방법이 아닌, 인격적이고 친밀한 관계를 통한 전도의 기회를 만들기를 노력한다. 때문에 일반적인 예배형식이 아닌 찬양을 배우거나 말씀을 배운 후 서로의 생각들을 자연스럽게 나누는 교제의 시간을 갖는다. 오목사는 그렇게 기독교가 낮선 태국인들이 조금의 불편함없이 기독교 문화에 들어오기를 노력하고 있다. 오목사는 “태국인들에게 직접적인 전도를 하지 않는다. 직접적인 전도란 단도직입적으로 예수를 믿고 구원을 얻어 교회에 나오라는 식의 복음 제시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방법이 나쁘다기 보다는 구원의 주체가 되시는 예수님의 체온과 마음을 느끼게 하고 싶어서 시간을 두고 그들을 돕고 섬기는 일을 우선한다”며, “그럴 때 태국인 노동자들은 친절과 도움을 받는 과정을 겪으며 조금씩 그리스도의 온기를 느끼고 변화된다“고 전했다. 또한 오목사는 ”이 쉼터에서의 생활은 비기독교인이 하나님을 알 수 있는 가장 좋은 장소이고 자연스럽게 신앙을 갖을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의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곳에서의 생활을 통해 서로 친구가 되고 인맥이 형성되면서 취업 후에도 교회에 출석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쉼터사역의 결실에 대해 알렸다.    한국에서 예수를 믿은 태국인들이 세례를 받고 있다.    태국인 중심의 독립적인 신앙 활동을 권장 권능태국인교회의 예배철학은 인위적으로 예배 참여를 강제하거나 훈련이나 봉사가 아닌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자발적이고 독립적인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돕는 것에 있다. 동교회의 예배는 여느 한국의 교회들과 같이 주일 11시에 모든 태국인 성도가 교회에 모여 예배를 드린다. 하지만 이들은 한국인들의 봉사나 인도자 없이 태국인들 스스로 예배를 준비하고 모임을 인도하고 있다. 주일예배를 위해 교회에서 임명한 21명의 스탭들은 전부 태국인으로서, 스텝들은 각자 조를 나누어 찬양팀, 방송팀, 주일음식 준비팀, 안내팀으로 나뉘어져 있다. 스텝들은 금요일 저녁이나 토요일부터 교회에 와서 찬양연습과 음식 재료구입 등 주일예배를 위한 모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들은 수요일 저녁 온라인을 통해 예배하고 있고, 이때 성경공부와 기도제목들을 나누며 리더쉽 훈련을 받고 있다. 오목사는 ”교회 안에 있는 각 모임을 이끌 리더자들을 세워 그들이 사역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있다. 각 모임을 이끄는 리더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독립적으로 이끌수 있도록 간섭을 줄이고 있다“며, ”우리 교회의 비전이 태국 복음화를 위한 리더자를 키우는 교회가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비록 근로자로 왔지만, 예배 스텝과 모임의 리더자들이 점점 성장하여, 후에 태국으로 돌아가 태국 복음화의 씨앗과 더 나아가 사역자 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태국 노동자들의 손발이 되어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    권능태국인교회의 주일예배 모습   섬김을 통해 예수의 사랑을 전하는 교회 동교회와 오목사는 오직 태국인들의 필요에만 집중한다. 오목사는 태국인들에게 교회에 오라는 말도 하지 않고 예수를 믿으라는 말도 하지 않는다, 단지 지금 교회 안과 밖의 태국인 근로자에게 어떤 것이 필요하며, 어떤 도움이 절실한지 파악되면, 그것을 진심으로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한다. 교회의 봉사나 협조가 종교적인 연극으로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비록 그들이 예수를 믿지 않는다 해도, 하나님께서 이 태국인들을 사랑하신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기에 결정한 교회사역의 방법이다. 교회는 태국인들의 취업 면접이나 한국에서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한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태국인들의 손과 발이 되어 오목사는 한국어가 부족하고 한국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태국인들을 위해 은행업무나 병원시스템이 필요한 태국인들을 돕는 일에 매우 많은 시간을 내주고 있다. 실제로 오목사는 교회가 있는 천안에서부터 서울까지 수시로 오고 간다. 주로 아픈 태국인 노동자들과 그들의 아이들에 관계된 병원업무다. 또 은행업무와 대사관 비자관련 업무, 노동사무소나 경찰서 등을 자주 오고 간다.   태국인들은 이렇게 자신들에게 헌신하는 오목사를 ‘아버지’라고 부르며 따른다. 그의 말대로 대가를 바라지 않는 섬김과 무조건적 사랑의 실천은 권능태국인교회가 많은 영혼의 열매를 맺는 일에 원동력이 되었고, 이주민선교 교회 중 큰 규모의 교회로 성장하는데 기초가 되었다. 끝으로 오목사는 “한국에서 예수를 믿고 태국으로 돌아간 성도들이 모여 사는 태국 현지에 선교센터를 세우는 일이 진행 중인데, 태국 복음화에 작은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기도해 달라”고 전했다.
    • 교회/목회
    • 목회
    2024-10-24
  • [금주의 말씀]잊혀버린 주님의 지상명령
       마태복음 28장 19,20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저는 태국에서 27년간 대학생 중심의 교회들을 개척하며 섬기다가 고국교회에 부임하여 사역하는 목사입니다. 선교사로 부름을 받기 전 교회개척사역을 하다가 부름을 받았는데 선교사로 있는 동안은 한국교회의 기도와 전도의 열정을 배웠고 경험하였기에 그것을 선교지 교회에 가르치고 실천해 왔습니다.그런데 한국에 다시 와서 목회를 해보니 한국교회가 기도와 전도의 열정을 잃어버리고 있음을 보게 되었고, 교회와 선교단체들 모두가 교회밖의 안티세력에 의해, 교회내부의 크리스텐덤(Christendom)적 기독교 왕국을 지향하는 모습 등으로 인해 야성을 잃은 교회가 되어버렸음을 보았습니다.    주님은 승천하시기 전에 12제들을 불러 마지막 유언인 지상명령을 하실 때 17절에 보면 놀랍게도 “예수를 뵈옵고 경배하나 아직도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더라”라는 말로 주님의 지상명령을 말씀하기 전 제자들의 상태를 말씀하며 그러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시고 지상명령에 임하는 이들에게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실 것을 약속합니다.    지상명령은 전쟁터에서 주어지는 중요한 명령을 말하고 이 명령은 목숨을 걸고 지켜야 하는 명령이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최근 한 신문의 통계에서 알게 된 사실은 교회에 출석하는 성도들 중 절반이 넘는 약 51%는 지상명령이란 단어를 한 번도 교회에서 들어 본 적이 없었고, 약 25%의 성도들은 들어본 적은 있지만 무슨 의미인지 알지 못하고 있으며, 불과 출석자 중 17%만이 그 의미를 알고 있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오늘날의 교회가 주님의 지상명령을 잊어버리고 있다면 직무유기에 해당되는 중대한 실수가 되고, 마지막 때 하나님께 크게 꾸지람을 받게 되는 동기가 되는 것입니다. 잊혀버린 주님의 지상명령은 모든 믿는 성도에게 주신 것입니다.  잊혀버린 주님의 지상명령의 내용은 예수를 주로 시인하고 구원받은 모든 성도에게 주어진 선택이 아닌 필수적으로 감당해야 사명이고 의무입니다.    한국교회의 전도의식을 보면 기도와 전도에 대한 동력을 잃어버렸지만, 대형교회는 시스템으로 전도하는 일을 명맥을 이어가는데 정작 전도에 집중해야 할 작은 교회들이 전도 의욕도 없고 시스템도 없어 잊혀버린 주님의 지상명령이 되어버렸습니다.  잊혀버린 주님의 지상명령은 모든 민족, 모든 영역에 가야 합니다. 모든 민족뿐 아니라 소외된 모든 계층에도 가야 합니다. 오늘날 한국은 수많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우리 가까이 있기에 조금만 시선을 돌리면 다양한 민족들이 있는데 제가 있는 안산에만 118개국의 민족이 와 있고, 주변의 소외된 젊은이 청소년들이 미전도 족속이 되어 가는 안타까움을 가지고 우리는 미래세대를 향하여 가야 합니다.    잊혀버린 주님의 지상명령은 능력의 주님이 함께하시는 약속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현장에서 보았던 12명의 제자들 중 승천을 앞둔 예수의 눈으로 보니 아직도 의심하는 자들이 있었다고 했습니다.  그러한 부족한 제자들을 향하여 말씀하신 주님은 오늘 주님의 중대한 지상명령이 잊혀져버린 한국교회와 성도, 외부의 공격과 내부의 이기주의에 야성을 잃어버린 교회에 여전히 말씀하시기를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고 주의 지상명령을 감당하는 모든 이들에게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실 것을 약속하고 계십니다.    오늘의 교회는 주님이 하신 지상명령 중 우리 성도와 교회가 잊혀버린 중요한 사실은 내가 가야 하는데 내가 아닌 다른 이들을 대리인으로 보내는 것을 만족하고 있습니다. 로마 콘스탄틴에 의하여 종교의 자유가 오기 전에는 모든 교회가 선교적인 교회였고 모든 성도가 복음 전하는 전도자였고, 선교사였습니다. 그래서 수많은 고난과 핍박을 받았는데 오늘날과 같이 교회와 성도라면 핍박을 받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복음을 전하고 선교하는 일은 사역자들의 일이고, 모든 성도는 자신의 신앙만 잘 지키고 하나님께 벌을 받지 않을 정도로 예배에 참석하고 경건 생활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마지막 때에 주님께 꾸지람을 받는 자가 될 것입니다.  오늘의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사역은 경기장에는 나가지 않고 응원석에서 선교사와 목사 소수의 전도 인들에게 열심히 하라고 응원하고 헌금을 보내는 것으로 그 사명이 다했다고 착각하는 것입니다.   잊혀버린 주님의 지상명령을 회복하는 교회와 성도가 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 교회/목회
    • 금주의 말씀
    2024-10-18
  • 섬김과 나눔의 서울반석교회와 김용석목사
      교회당에서 반경 5km내의 이웃을 사랑으로 섬긴다  이주민들 어린이들까지 다음세대 위한 양육에 중점       서울 반석교회(담임=김용석목사·사진)는 1971년 5월 2일 창립예배를 드린 이후로 지금까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성장해왔다. 모이면 기도하고, 흩어지면 전도하는 교회, 이웃을 사랑하며 섬김과 나눔의 교회로 나아가고 있다.  이 교회는 말씀으로 철저한 훈련과 양육을 통해 주님의 온전한 사역을 잘 감당하는 교회로 이루어가기 위하여 「△교육하는 교회 △선교하는 교회 △봉사하는 교회」로 3대 목표를 정하고 실천해 나가고 있다.  예수의 사역방식을 따라가는 공동체   김용석목사는 “교육은 예수님께서 교회에 명하신 지상명령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해 정하시고 부르시어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자라가게 하시기를 원하고 계신다”면서, “이에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하며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한 사람으로 자랄 수 있도록 교육에 전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교회는 「△믿음을 세우는 교육공동체로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자라가는 공동체와 하나님을 예배하는 공동체, 그리스도의 제자로 만들어져가는 공동체 △사랑을 전하는 선교공동체로 전도자로 사는 공동체와 사랑으로 하나되는 가정공동체, 주의 사랑을 전하는 모임 공동체 △소망을 발하는 봉사공동체로 성령이 충만한 교회, 문화사역을 선도하는 공동체, 사회를 개혁하는 공동체」란 세부주제를 가지고 나아가고 있다.    김목사는 “예수님께서 가르치시고, 전파하시고, 봉사하신 것과 같이 이 핵심주제를 가르쳐야 되겠다고 판단이 들어서, 한 주제에 또 세 가지 주제를 만들어 이 9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3개의 1년 목회 커리큘럼을 만들어 3년 주기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그래서 3년을 주기로 영아부터 성인이 되기까지 이어지면 성경의 핵심적인 교리와 사상을 충분히 익숙하게 해 깊이있는 신앙을 가지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다음세대와 더불어 가정도 함께 세워질 수 있도록 전세대가 동일한 본문을 가지고 예배들 드리고 있다. 주일날 설교를 듣고 집에 가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소통하고 가정예배를 또 드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김목사는 “목회를 하며 가정이 건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가정을 세우지 못하면 교회를 어떻게 세우겠냐”며, “그 개념으로 보니 목회자 가정도 건강하고, 교직원들의 가정도 동일해야하지 않겠나란 생각이 들어서 처음 담임을 맡고 시작한 일 중 하나가 교직원 전체 하계수련회를 했다”고 전했다.  말씀으로 평안히 든든히 서가는 교회  이 교회는 황정길 원로목사의 목회철학이었던 성경에 근거해 「평안히 든든히 서가는 교회」란 슬로건을 가지고 이에 따라 말씀이 중심이 되어 성도들이 뿌리를 내려 신앙을 키우도록 하고있다. 성도들을 말씀으로 세우기 위해 아침묵상을 나누는 영상을 편집해 성도들에게 보내는 것을 하고 있다. 김목사는 “이것은 코로나때 대면을 하지 못하니 개인적으로 아침묵상을 하다가 하나님이 엘리야에게 까마귀를 통해 먹이신 것을 보고 ‘아까배’란 이름으로 시작했다”면서, “아침에 까마귀 배송이란 뜻으로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 “새벽기도를 매일성경 책을 가지고 하는데, 이 책을 보면 6년에 1독을 하게 된다. 교회에 6년을 다니면서 예배를 통해 최소 성경 1독과 3년 커리큘럼을 두 번 하게 되면 진취적으로 말씀을 읽고 판단할 수 있는 것을 1차적인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소망을 전했다.  또한 김목사는 “사도행전 9장 31절 말씀을 묵상하며 단순히 평안하여 든든히 서가는 샬롬만 있는 교회가 아니고, 주를 경외하고, 성령의 위로로 수가 더하여 지는 모습이 완전한 교회의 모습으로 와닿았다. 그래서 우리끼리 평안한 것이 아니라 그것을 밖으로 전하는 것으로 변화되어 지금까지 이어져 왔다”면서, “군선교, 경찰선교, 한끼반찬 나누기, 교회를 중심으로 반경 5km를 책임지자는 개념으로 5k운동을 하고 있다. 다른 선교단체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역교회가 한 지역을 담당한다는 정신이 좋아 시작하게 되었다. 교회에 몇몇 권사님들과 함께 반경안에 있는 노숙자들을 섬기는 것을 시작으로 현재는 한달에 한번 지역 어르신들에게 이·미용 봉사를 하고 있다”고 현재 하고 있는 사역들에 대해 말했다.  다음세대를 위한 바른 신앙교육에 중점  이 교회는 10년전부터 토요일학교에 성품학교란 이름으로 이주배경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사역을 하고 있다. 김목사는 “안산지역에는 다문화 이주배경에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보고, 이제 다른 지역에도 이주 배경 주민들이 많이 올 것을 예상했다”면서, “광명시에서는 거의 최초로 이주배경 문화선교를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오게 되었다”고 전했다. 그렇게 이주배경에 아동 외에도 다음세대 교육과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작년 출석교인이 약 1천명인데 교육부서가 600명이었다. 그래서 활동할 공간이 부족하다보니 작년에 J하우스란 다음세대 공과와 활동에 중점을 둔 교육관을 지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앞서 말한 커리큘럼으로 진행을 하다보니 공과를 따로 마련해서 하고 있다. 여기서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10~30분 잠깐의 공과로 아이들의 인격이 변할 수 없다. 그 아이들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서 투자를 해야한다고 생각해 교사들과 부모가 함께 교육을 위해 고민하며 프로그램을 구성해 교육을 하고 있다”면서, “KOK 교육 프로그램은 키즈 오브 킹의 약자로 하늘에 뿌리를  둔 나무로 키우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목사는 “교회는 늘 개혁되어야 한다. 양적인 부흥도 좋고 필요하다. 하지만 한국교회가 선교나 봉사와 같은 사역현장 속에서 깊은 영성을 회복하면 좋겠다”면서, “공과도 그렇고 조금 열심히 하다보니 성도들이 고되겠다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성도들에게 말하는 것이 행복한 피로감이다. 삶에서 일상이 주는 기쁨 속에서 젖어사는 것도 좋겠지만, 피로하더라도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렇게 은퇴할 때까지 끊임없이 개혁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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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
    2024-10-18
  • 온성도가 하나됨 추구하는 온새로교회
    온새로교회는 합병 후 작은 부분 하나까지 맞추어 가면서 하나가 되는 일에 힘쓰고 있다.   가정교회의 전환을 추구, 매주 한번 이상을 모이고 교회도서관 개방과 문화행사통한 지역사회 섬김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온새로교회(담임=김정용목사·사진)는 부천시민교회와 예음교회가 합병이 되면서 설립된 교회이다. ‘조건없이 하나님께서 원하는 방식으로 통합한다’는 조건으로 통합과정에서 각자의 교회가 가지고 있는 기득권을 내려놓았으며, 합병 후에도 작은 부분 하나까지 맞추어 가면서 하나가 되는 일에 힘쓰고 있다. 특히 가정교회 시스템을 통해서 목장모임을 강화하고, 공동체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선교사의 멤버케어와 도서관을 통한 지역사회 사역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비전과 사역공유로 두교회의 합병 추진   합병 후 처음으로 진행된 온가족 체육대회    부천시민교회와 예음교회는 통합 전 같은 교단 같은 노회에 속한 교회였다. 당시 예음교회를 담임하고 있던 김정용목사는 교회의 미래가 확실치않은 상황이었다. 그런 상황 속에서 부천시민교회를 담임하던 선배 목회자 옥경석목사가 합병을 제안했고, 두 목사는 양 교회 당회에서 이 주제를 놓고 공유해 결국 합병을 논의하게 됐다.    그리고 각 교회의 공동의회를 진행 후 통합을 진행하게 됐다. 통합 후 각 교회는 작은 것 하나 하나 맞추어가기 시작했다. 합병 논의를 시작할 때부터 함께 모여 기도하고 찬양하며 말씀을 나눴으며, 연합 정책당회를 통해서 교회비전과 사역을 공유했다.    김목사는 “합병과정 가운데 교회가 합병된 후 첫 김장을 하게 된 일이 기억에 난다. 양 교회가 양념이 쓰는 법이 달라서 약간의 충돌이 있었다. 그러나 성도들끼리 의견을 조율했고 결국 타협점을 찾게 됐다”면서, “교회가 서로의 차이를 조율하며 하나님의 뜻 안에서 멋지게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이 매우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또한 “처음 교회합병을 할때 둔 주안점은 교회의 생존이었다. 그러나 교회의 변화를 보면서 생각이 조금 바뀌었다. 하나님께서 교회합병을 통해 주 안에서 한 가족이 되게 하신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교회합병이 제자훈련의 한 과정이었다. 합병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이 결국 교회성장을 위한 중요한 훈련이었다. 원로목사로 추대되신 옥경석목사를 통해서도 많은 것을 배웠다. 옥목사의 헌신과 자신을 내려놓는 모습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가정교회의 전환을 추구, 목장모임을 강화   온새로교회는 또 하나의 가족을 추구하고 있다.    온새로교회와 김목사가 가장 중점으로 두는 목회가치는 ‘영혼구원과 제자삼는 사역’이다. 김목사는 “교회는 예수를 만나서 구원을 얻기 위해 다니는 곳이다. 예수를 만난다는 것은 목사의 말씀도 있지만 서로의 모습을 통해 예수를 만날 수 있다”면서, “그래서 모든 성도가 예수의 모습을 배우고 갖추어서 사랑하고 용납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 이 모습을 통해 교회 안에 들어오는 사람이 영혼구원이 되는 것이 우리교회가 가지고 있는 가장 중요한 방향이다”고 말했다.    또한 “교회 안에서 서로 부대끼고 말씀의 원리대로 살아가는 것이 제자훈련이라고 생각한다. 특정한 제자훈련 교재를 가지고 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생활로 훈련이 이루어지는 것이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이 교회가 강조하는 것은 ‘교회는 또 하나의 가족이다’이다. 김목사는 “이것은 모든 목회자가 하는 말씀이다. 그런데 교회가 합병이 되고 나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면서, “너무 다른 사람들이 모여서 서로 가족이 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정말 교회는 서로 모르는 사람들을 가족으로 묶으신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교회는 가정교회로의 전환을 추구하고 있다. 가정교회는 평신도가 지도자가 되어, 가정집에서 6~12명이, 매주 한번 이상씩 모이는 교회의 본질적인 기능(예배, 교육, 교제, 전도와 선교)을 다하는 공동체를 말한다.    이 두가지 사역을 위해 목장모임이 강화됐다. 교회는 하나의 가족이고, 그 가족을 이루기 위해 목장으로 모이고 있다. 또한 가정교회의 삶 공부시스탬을 도입해서 성도들이 성경과 신앙의 기본을 다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뜻을 성도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설교,칼럼,양육에서 목회방향을 지속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사역을 위해 김목사는 목회자가 바로 서야 한다고 말한다. 김목사는 “성도들이 말씀으로 늘 새롭게 되기 위해서는 평생공부하는 목회자가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우리교회는 부목사들이 성경과 신학을 깊이 공부할 수 있도록 오전 시간에는 회의하거나 일을 시키는 일은 특별한 일이 아니면 하지 않고 있다”면서, “기독교강요 모임과 목회자 독서모임도 진행하고 있다. 목회자가 평생공부하고, 말씀의 전문가가 되는 것이 담임목사로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역이다”고 말했다. 선교사위한 멤버케어사역에 주력   독서모임에 참여하는 온새로교회의 성도들    이 교회는 교회 내 도서관을 지역사회에 개방하고 있다. 도서관에선 지역사회를 위해 악기와 운동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프로그램을 더 확대할 계획이다. 도서관에는 일반서적도 있지만 신앙서적을 비치해 성도들의 신앙성숙도 도모하고 있다. 성도들과 정기적으로 독서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교리에 대한 책이나 기독교세계관에 대한 책부터 기독교에세이까지 다양한 서적을 읽으면서 신앙성숙의 시간으로 삼고 있다.    이 교회는 김정용목사가 대표로 있는 호렙미니스트리의 사역에도 동참하고 있다. 이 단체는 매년 선교사들의 맴버케어를 위한 리트릿을 진행하는 단체이다. 매년 7월 첫주에 이 리트릿이 진행되는데 교회에서 5월부터 이를 위한 기도회를 진행한다. 또한 호헵미니스트리 안에서 연합하는 교회들이 리트릿 기간 중 하루동안 섬기는데 이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는 각 목장과 선교사를 매칭하는 사역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목사는 “그동안 교회가 선교지와 선교사를 정해놓고 전체 선교비에서 후원했다. 또 기도제목이 오면 전체 성도들에게 공유했다. 하지만 이제는 각 목장이 선교사들에게 적은 금액이라도 후원하게 하려 한다”면서, “목장이 선교사에게 직접 기도제목을 받아서 매주 함께 기도하고, 단기선교도 갈 수 있게 하려한다. 이러한 비전을 성도들에게 공포했고 준비를 하는 단계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렇게 하면 선교사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와 후원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교회가 어느 정도의 관여와 관리는 할 것이다”고 말했다.    선교사들을 위한 후원은 교단소속 선교사뿐 아니라 후원과 기도가 절실하지만 연결이 안되어 사역을 못가는 선교사들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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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8

신학/선교/해외 검색결과

  • [선교사통신] 초등학생들위한 성경학교를 진행
        다채로운 활동으로 예수의 구원자되심을 선포 성도들의 영성성장위한 성경필사 활동에 중점 초등학교 방학기간인 10월에 쩐럭 교회 , 쩐럭끄라으 전도처소 , 솔로몬 학교 학생들이 함께 모여 성경학교를 개최하였습니다. 찬양, 워십, 말씀 그리고 6개 그룹으로 나눠 그룹 활동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하나님 말씀을 배웁니다. 이번 성경학교를 통해 어린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성장하는 신앙과 믿음을 키워 나갑니다. 총 150명 (130명의 어린이 와 20명의 섬기는 성경학교 교사들)이 함께 즐거운 말씀의 추억들을 만들어 갑니다.    △설교, 하나님의 말씀, 성경 분반 시간, 공과 진행 △찬양과 예배, 성경암송 △게임, 레크레이션 미술, 공작 △맛있는 점심 시간 까지 다채로운 활동들을 통해 예수그리스도의 구원자 되심을 선포 했습니다.    캄보디아 명절인 물축제 기간에 4박 5일 일정으로 쩐럭교회 씨타.  쏘페악 전도사를 중심으로 리더 15명이 지방 전도여행을 떠났습니다. 열악한 환경 가운데 목회를 하고 있는 지방 현지인 캄보디아 목회자와 현지 교회에서 그 지역 어린이를 위한 성경학교를 열었습니다. 올해 성경학교에 하나님의 큰 은혜가 있었습니다.     쩐럭교회는 이번달에도 계속 성경을 필사하고 있습니다. 총 57명의 성도들이 참여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심고 있습니다. 1등에는 찌어라 총 2,823절을 썼네요.  심방과 전도활동을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무더운 날씨, 벌레와 우기철이라 힘든 날씨 가운데서도 기쁨으로 복음을 증거하는데 구원의 역사가 가득 넘칩니다. 쁘렉디쪼아 원주교회에서도 성경쓰기를 통하여 믿음과 성령충만함으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솔로몬 초등학교 견학 및 야외 수업의 일환으로 프놈펜에서 열리는 Khmer Kite Museum을 방문 하였습니다. 캄보디아의 생활, 전통악기, 문화를 경험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기도제목입니다 「△교회사역 : 11월 3일 시작될 전도여행에 영육간의 강건함을 위해 △교육사역 : 솔로몬학교의 프놈펜 교육청의 학교 허가 승인을 위해, 유치원 (4세,5세) 초등학교 (1학년~ 6학년) △부지구입 : 현재 임대하고 있는 솔로몬 학교 운동장 부지 구입을 위해 △교회개척사역 : 쩐럭끄라으 전도처소의 작은 예배당 건축을 위해 △박승국, 최광순 선교사 : 영육의 강건함 속에서 선교의 사명을 잘 감당 할 수 있도록」 /캄보디아 박승국선교사 
    • 신학/선교/해외
    • 선교
    2025-11-04
  • 기독교캠프코리아서 청년대학 파이어캠프
    ◇기독교캠프코리아에서 진행하는 청년캠프의 모습.     뜨거운 예배로 하나됨과 신앙회복의 시간으로 마련 링크·라우드캠프, 전통과 확장형 두 가지 형식의 구성   기독교캠프코리아는 내년 2월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 그리고 무박 3일 동안, 그리고 1월 30일부터 31일까지 1박 2일간 서울특별시 노원구 서울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2026년 겨울 캠프코리아 청년대학 파이어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청년세대를 위한 뜨거운 찬양과 기도중심의 은혜의 장으로 마련됐다.   기독교캠프코리아는 다양한 형식으로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더 많은 청년들이 상황에 맞게 은혜를 누릴 수 있도록 두 가지 형식의 캠프로 구성되었다. 또한 이 캠프는 △링크 △라우드 2가지로 나눠진다.   이번 캠프는 「위로」란 주제로 진행된다. 또한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오 자비의 아버지시오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란 고린도후서 1장 3절의 말씀을 주제성구로 하여 1차와 2차로 나눠져 진행될 예정이며, 깊이 있게 이어지는 말씀과 하나로 연결되는 깊은 예배와 말씀의 자리가 될 전망이다.   1월 30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1박 2일 링크 캠프의 강사진들로는 박광리목사, 김용의선교사, 이정규목사가 강의하며, 팀룩워십과 김강현찬양팀이 찬양으로 나선다. 링크 캠프의 특징은 숙소에서 함께 머물며, 캠프의 모든 일정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캠프이면서, △말씀 △찬양 △교제의 시간을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다.   2월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2박 3일, 무박 3일 라우드 캠프는 조정민목사, 권기웅목사, 임형규목사, 김학철목사, 유하정대표, 김선교선교사, 이진아, 러드커뮤니티가 참여해 섬길 예정이다. 각자의 필요와 관심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 선택강의, 문화공연 등을 통해 더 넓고 깊은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할 수 있는 확장형 캠프로 준비된다.   이번 기독교캠프코리아의 △링크 캠프는 기독교캠프코리아가 가장 잘해온 전통적인 예배의 흐름을 그대로 담고 있다. 캠코여는예배, 부흥집회, 비전예배를 통해 그리고 예배의 여정을 통해 청년들의 신앙의 본질과 깊이를 다시 마주할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하나님 앞에 온 마음을 다해 예배드리는 이 시간은 공동체가 함께 같은 메시지를 듣고 함께 찬양을 드리며 하나됨으로 나아가는 연합의 자리로, 이 예배는 깊이 있고 정돈된 예배와 메시지로 은혜의 중심을 지키는 시간으로 드려진다.   링크 캠프에서는 예배의 시작과 끝, 그리고 그 사이 모든 순간에 찬양이 흐른다. 예배 전에도, 예배 후에도 찬양은 계속되고, 그 찬양 안에서 공동체는 하나가 된다. 이를 통해 캠프 참가자들은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찬양을 통해 예배가 더욱 풍성해지고, 청년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하나님께 반응하는 진짜 예배가 열리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 캠프에서는 찬양이 곧 기도이며, 고백이며, 삶이 된다.   또한 이번 기독교캠프코리아의 △라우드 캠프는 예배의 본질은 지키되, 청년들의 필요와 흐름에 맞춘 다채로운 구성으로 은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캠프이다. 청년 각자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하나님을 만나고 반응할 수 있는 예배의 흐름을 가지고 찬양하고, 배우고, 고요히 듣고, 결단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여는예배 △부흥집회 △매치타임 △비전예배 등으로 구성되어 하나하나의 시간 속에, 청년들이 스스로 말씀에 반응하고 예배할 수 있는 구조다.   그리고 라우드 캠프예배는 형식보다 본질에 집중해 다양함 속에서도 하나님을 깊이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지는 예배의 흐름 속에서 청년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하나님께 반응하고 표현하며, 은혜를 나누는 공동체적인 예배 경험을 하게 된다.   또 감사예배와 파송예배도 함께 진행하는데, 매 여름·겨울 시즌마다 캠프코리아가 직접 기획하고 창작하는 자체 제작 예배로 매번 시대성과 청년들의 감성을 반영하여 새롭게 구성된다. 이 예배들은 단순히 정해진 순서를 따르는 시간이 아니라, 청년들이 마음을 열고 다시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믿음의 전환점을 만들어주는 데 목적을 둔다.   한편, 기독교캠프코리아의 캠프는 △청년대학캠프 △청소년캠프 △어린이캠프로 나눠져 진행된다. △청년대학캠프는 ‘파이어’ 캠프로 진행되며, △청소년캠프는 ‘폴링’ 캠프로 △어린이캠프는 ‘팝콘’ 캠프로 진행된다. 캠프 방식도 다양하게 진행되며, 교회마다 원하는 형식의 캠프를 신청해 참가할 수 있다. 그리고 캠프의 형태는 2박 3일 캠프, 무박 3일 캠프, 1박 2일 캠프, 무박 2일 캠프로 나눠져 진행된다.   이 캠프에는 한국교회를 이끄는 말씀 사역자들과 전 세대가 사랑하는 찬양 사역자들이 함께해 섬기며, 뜨거운 예배와 강력한 말씀 중심, 은혜가 넘치는 예배 중심의 캠프로 진행되고 있다. 또 이 캠프를 통해 진리의 말씀 위에 굳건히 서는 시간이 되어 말씀의 깊이를 함께 누릴 수 있다.  
    • 신학/선교/해외
    • 영성
    2025-10-29
  • 굿타이딩스서 창립 20주년 감사예배 성황
    굿타이딩스가 창립 20주년 감사예배를 드렸다.    굿타이딩스(이사장=김용덕장로·사진) 창립 20주년 감사예배가 지난 27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소강당에서 드려졌다. 참석자들은 북한복음화와 사랑실천을 위한 사역에 앞장서기로 했다.     1부 예배에서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증경총회장 이순창목사가 「주 예수의 날에도 자랑이어라」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목사는 “존재하기 때문에 역사가 일어나는 것 이것을 선제적 은혜라고 한다. 하나님의 선제적 은혜 가운데 헌신했던 분들을 20주년을 맞이하면서 존경하고 치하하고 싶다”면서, “하나님께서 굿타이딩스를 20년간 지켜주신 것에 감사하고, 하나님께서 일을 계속 하실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예배는 부이사장 유종만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상임이사 이기우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전한 이사장 김용덕장로는 “20년의 세월 동안 조선그리스도교련맹과 봉수교회를 통한 인도적 지원사역은 얼어붙은 북녘의 동포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남측교회 성도들의 섬김을 전달하며 남북교류의 한 부분을 감당해 왔다”면서, “특히 밀가루를 지원하며 현지 모니터링을 위해 개성, 사리원 등 개방되지 않은 지역까지 방문하여 분배과정을 확인하고 북측 주민들을 직접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기도 하였다”고 말했다.    또한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이 하신다. 그러나 하나님은 기도하는 사람을 통해 일하시므로 우리는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의 때, 이 땅의 평화와 북한선교를 위해 일하실 하나님의 계획하심에 우리 함께 기도로 준비하자”면서, “굿타이딩스 창립 20주년을 맞아 감사예배를 준비하며 주제를 「한국교회는 다시 북한선교를 준비해야 합니다」로 정했다. 민족복음화의 아침이 밝아오기 전 가장 어두운 캄캄한 시간, 이 새벽에 북한선교를 준비하자. 하나님이 일하실 수 있도록 기도로 준비하자”고 말했다.     이후 예장 통합측 남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 유춘봉장로와 예장 통합측 통일선교대학원 이사장 정성진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특강 순서에서는 예장 통합측 증경총회장 손달익목사가 「한국교회는 다시 북한선교를 준비해야 한다」란 제목으로 강의했다.
    • 교계종합
    • 교단
    2025-10-28
  • 한양대 교목실서 캠퍼스 선교사역 활발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는 매주 목요일 채플을 드리고 있다.   소그룹시간을 통해 말씀과 개인의 삶에 대해 공유 학교 내 캠퍼스선교단체를 위한 지원사역도 전개      한양대학교는 기독교 배경으로 세워진 대학으로 서울캠퍼스와 에리카캠퍼스에 각각 교목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 대학은 캠퍼스선교를 통해 사랑의 실천자를 양성하는 사역에 주력하고 있다.    서울캠퍼스는 2006년 5월 15일 ITBT관에 다솜채플을 봉헌하고, 교목실 운영위원들과 함께 캠퍼스내 복음화를 위해 채플과 캠퍼스단체들과의 협력, 신앙상담 등을 활동 등을 하고 있다. 에리카캠퍼스에서는 단독건물로 채플을 운영하고 있다.    이 대학 서울캠퍼스 교목실장이자 한양대학교회 담임인 이천진목사는 “우리학교의 교훈인 사랑의 실천을 실천할 사람들을 기르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다. 채플에 오는 한 사람 한 사람이 사랑의 실천자로 자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렇게 해서 하나님나라가 확장하는 것이 우리가 추구하는 바이다”고 말했다.    교목실사역에 가장 핵심되는 사역은 매주 목요일날 드려지는 채플이다. 이 대학의 채플은 의무채플은 아니며, 원하는 학생들과 교수들이 함께 예배하는 시간을 가진다. 예배시간에 제공되는 주보에 설교말씀의 요악본이 적혀 있어 말씀을 더 깊이 생각하면서 듣게 한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예배 전후로 소그룹 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이 모임은 교목실과 협력하는 선교단체 간사들이 인도하고 있다. 예배 전에 진행되는 소그룹시간에는 설교에서 나누어질 본문에 대한 내용과 개인적인 삶, 신앙적인 질문 등 다양한 주제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특히 채플본문에 대한 질문들을 나눔으로서 채플 말씀을 더 깊이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채플 이후에 진행되는 소그룹시간에는 교목실에서 제공하는 식사를 함께하면서 설교에 대해서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유학생을 위한 사역도 진행했지만, 학생들이 본국으로 가면서 지금은 잠시 중단되어 있는 상태이다. 그러나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들이 언제 올지 모르기 때문에 찬양을 띄우는 피피티에 영어가사를 띄우고 있으며, 설교의 요악본도 영어로 번역해 제공하고 있다.    이 대학은 종교단체의 포교활동을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교목실에서 인증한 선교단체들은 활동증을 발급받아 캠퍼스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이단 등의 문제로 인해서 하게 된 것이다. 교목실은 이단단체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학생들을 위한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문제로 고민하는 학생 등을 위해 신앙상담도 진행되고 있다. 또한 캠퍼스에서 활동하는 선교단체 간사들을 섬기는 일도 하고 있다. 학기말에는 식사와 선물을 제공하며, 학기 중에는 선교단체 간사들의 모임을 지원한다.    이목사가 강조하는 것은 말씀묵상이다. 특히 매주 화요일 성경묵상과 목요일은 캠퍼스기도회 시간을 가진다. 화요일에 진행되는 성경묵상 시간에는 목요일날 진행되는 채플에 본문을 가지고 묵상을 하는 시간을 가진다. 목요일날 드려지는 캠퍼스기도회 시간에는 주일날 대학교회에서 쓰이는 본문을 가지고 묵상하며, 캠퍼스를 위해서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목사는 “교목실에서 진행하는 것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한 사람 한 사람 말씀을 묵상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칼 바르트는 하나님을 만나는 통로를 세 가지로 말한다. 기록된 말씀 성경, 선포된 말씀 설교 그 다음에 계시된 말씀 예수 그리스도이다”면서, “우리 청년들 모임의 핵심은 말씀묵상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다. 한양대학교회의 성도들에게도 말씀묵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 대학 교목실은 한양대학교회와 함께 목회자들을 위한 영성세미나도 진행하고 있다. 이 세미나 또한 양적인 성장이 아닌 영성회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초대교회 믿음의 선배들이 실천했던 「△성서일과에 따른 말씀 △관상기도 △찬송△성만찬」이란 실천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 신학/선교/해외
    • 선교
    2025-10-27
  • WEA는 어떤 단체이며 신학은 무엇인가(V)
    김영한(기독교학술원장/샬롬나비상임대표/ 숭실대기독교학대학원 설립원장/KEF자문위원)     VIII. 한국교회는 세계교회 복음주의 운동(로잔운동, WEA 운동, WRF 등)과 교류해야 한다. 교류단절은 4세기 어거스틴 때의 도나티시트 운동, 20세기 매킨타이어의 신근본주의 분리주의 길이다.   한국교회안에 있는 ICCC, 칼 매킨타이어가 주도한 신근본주의는 세대주의 종말론에 근거하는 분리주의다.   미국에서 1930년대 일어난 칼 매킨타이어(Carl McIntire, 1906-2002)의 신근본주의는 초창기 미국 보수교회의 건전한 근본주의를 부정적인 사고방식과 투쟁주의로 변질한 운동이었다. 그는 정통주의를 변호한 교양있는 근본주의자 메이천의 제자였으나 전투적인 성향으로 부정적인 인상을 깊게 남겼다.   그는 1936년 미국장로교회(PCUSA)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는데, 1936년에 조직된 정통장로교회(OPC, Orthodoxy Presbyterian Church)에 합류했다. 그는 1년 뒤 1937년 OPC를 떠나 성로교회(Bible Presbyterian Church, BPC)를 조직했고, 1937년 페이스신학교(Faith Seminary)를 설립했다. ICCC가 들어가는 곳마다 교단들이 분열되고 파국을 맞았다.   예장합동총회는 처음에는 ICCC(국제기독교협의회)와 우호관계를 가지도록 결정했다가, 1961년 46회 총회에서 아에 ICCC와 교류단절하기로 결정하였다.(대한예수교장로교회(합동) 제 46회 총회회의록, 1961, 8-9). 교류단절에 대해 총신대 용산 교사(校舍)를 ICCC측에 돌려달라는 맥킨타이어 요구에 대하여 재단이사장 노진현 목사는 정중히 거절하는 서한을 보냈다. ICCC는 극단적인 분리주의로 1960년대에 들어와서는 국제관계에서 더 이상 영향력을 미치지 못하는 기관으로 전략하였다.   지난해 세이협/한상협 및 광신대, 총신대 일부 교수들의 로잔운동에 대한 신사도/신복음주의 운동 주장에 대해 로잔신학위원회는 “이러한 비난 내용은 ICCC 칼 매킨타이어의 신근본주의 분리주의자들의 주장을 그대로 인용한 내용과 유사하다”며 “이에 대해 총신대 명예교수인 김성태, 이한수, 박용규는 문병호 교수의 언급을 또 다른 분리주의 길이라고 문제점을 비판적으로 고찰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오늘날 총신 후배 교수들은 선배 교수 김성태, 박용규, 이한수 명예교수들의 역사신학적 지혜를 경청하기 바란다. 그 지혜란 신근본주의의 배타적이고 분리주의길이 아닌 역사적 개혁신앙의 길이다.   한국의 청교도적 정통개혁신학이 우물 안 개구리처럼 우리 자신(개 보수 교단)에만 머물지 않고 오는 10월 말 서울 WEA 총회를 통해서 아시아와 세계를 향하여 신학적 K-한류로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감신대, 협성대, 서울신대, 성결대학교, 나사렛대도 웨슬리 전통을 지닌 복음주의 신학을 계승하고 가르치는 신학교로서 한국교회 복음주의 신학과 신앙 형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WEA는 여러 교파들의 복음주의자들도 포함하고 있다. 성결교단의 목회자들(한기채 중앙성결교회 목사 등)과 신학자들(김상식 성결대 총장 등)이 함께 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2. 근본주의는 일반은총을 등한시하여, 개인 구원 속에 일하는 은총으로 협소화며, 사회참여를 등한시하며, 신근본주의는 복음을 부정적 사고방식과 분리주의로 만들어 버린다.   근본주의는 역사적 개혁신앙을 개인적 구원 영역에만 제한시키며, 역사와 사회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일반은총을 등한시하며, 역사와 문화를 사탄적인 영역으로 간주해버린다. 신근본주의는 이러한 근본주의 사상이 더욱 편협되게 나타난 부정적 분리주의적 사고방식 형태다. 그러므로 신근본주의는 극단적이고 편협된 근본주의라고 볼 수 있다. 미국에 초기 근본주의는 찰스 핫지(Charles Hodge)와 워필드(B. B. Warfield)와 등에 의하여 고등 비평 등 자유주의 신학에 대한 학문적인 복음주의 변증에 의하여 이루어졌으나, 후기의 신근본주의자들에 의하여 미국교회 안에서 조차 주도권을 상실하고 주변으로 밀려났다.   미국의 신근본주의 신학교 훼이스신학교(Faith Seminary)는 웨스터민스터신학교에서 분열되어 1937년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칼 맥킨타이어에 의하여 설립되었고 1952년 필라델피아로 이전하여 지나친 신근본주의 분리주의 학교 운영으로 분열에 분열을 거듭하고 2004년 메릴랜드로 이전한 후 2020년 메릴랜드 주교육부로부터 인가(認可)가 취소되어 더 이상 운영되지 않는다.   1971년 훼이스신학교에서 축출된 맥트래교수와 학생들이 미국 필라델피아 북서쪽에 설립한 비브리컬 신학교(Biblical Seminary)가 구 프린스턴신학교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것은 미국의 뉴욕에 있는 유니온신학교(Union Theological Seminary)가 1940년대–60년대 인권운동으로 활개를 폈으나 지금은 너무 급진적으로 나가서 신학교 명맥을 유지하기에 어렵게 되었다. 미국의 자유주의 신학교들은 침체하거나 타 유사 계열 신학교와 합병 내지 폐교 직전 상태에 있다   오늘날 로잔대회와 WEA에 반대하는 보수진영은 이러한 1930년대 극단한 신근본주의를 답습한 배타적 분리주의 사고방식에 따른 것으로 보아진다. 복음전파는 기독교 단체의 연합과 상호교류와 친교와 협력으로 이루어진다. 오늘날 미국내에서는 코넬리우스 반틸의 수제자인 존 프레임(John Frame), 조지 마르스덴(George M. Marsden), 웨인 그루뎀(Wayne Grudem) 등 정통개혁신앙을 지닌 새로운 젊은 세대 학자들이 역사적 개혁신앙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교회는 이들과 교류하고 한국 청교도 개혁신앙을 지구촌에 계승 발전시켜야 할 것이다.   3. 역사적 복음주의는 성경관에 있어서 성경의 무류(infallibility)보다 무오(inerrancy)를 받아들인다.   WEA 반대자들은 WEA가 무류(infallibility)를 받아들이지만 무오(inerrancy)를 믿지 않다고 주장하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 WEA 성경관은 설립 선언문(1846)에서 “성경의 신적 영감, 권위, 충분성”을 분명히 고백하였고, 2001년 신앙고백문에서는 “성경은 하나님께서 원래 주신 그대로 신적으로 영감되었으며(divinely inspired), 무류하고(infallible), 전적으로 신뢰할 만하며(entirely trustworthy), 신앙과 생활의 모든 문제에 있어서 최고의 권위(the supreme authority in all matters of faith and conduct)”( WEA, 「복음으로 세계를 섬기는 꿈을 꿉니다」“ 2025 WEA 서울총회 조직위원회, 2025.9. 63쪽)임을 명시하였다. 또한 2021년 연례 보고서에서는 이 고백이 “변하지 않는다”고 확인하였다.   지난번 8월 21일에 있었던 한국복음주의협의회(KEF) 기자회견에서도 “복음주의자들은 거룩한 방파제를 만들어 불신앙의 파도를 막아야 한다”고 제 14회 WEA 서울 총회에 대한 한국복음주의협의회 임원들(회장, 임석순, 선교위원장 문창선, 사회위원장 곽혜원)은 “우리는 성경의 무오(infallibility)와 무오(inerrancy)를 믿는다는 것을 다시한번 천명합니다“라고 선언했다.(한국복음주의 협의회 선언문, 2025년 8월 21일)   역사적으로 무류(無謬)는 무오(無誤)와 동등한 의미를 갖는다. ‘무오’라는 용어는 17세기 이후 개혁파 정통 신학자들이 ‘무류’라는 용어와 점차 병행하여 사용한 것이다. 그 이전이나 이후나 ‘무류’라는 표현은 본래 ‘무오’와 의미 차이가 없는 용어였다. 이러한 맥락 속에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역시 ‘무류’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무류가 무오를 전제 하는 개념임을 보여준다. 따라서 두 용어는 사실상 동일한 의미로 이해될 수 있다.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서 대소요리문답에는 성경 무류(infallible)라고 선언하고 있으며 ‘성경 무오’(inerrant)라는 용어가 없다. ‘성경의 최고 권위’라고 되어 있다.”   성경무오(Biblical Inerrancy)는 성경이 기록한 모든 사실에 오류가 없다는 주장이다. 다시 말해, 성경의 역사적·지리적·과학적 진술과 모든 사건 기록이 참되며, 하나님이 말씀하신 그대로라는 확신이다. 성경무류(Biblical Infallibility)와 같은 의미로 이해되어야 한다. 성경 무오는 구원 진리에 오류가 없으며, 성경의 역사적 사실 기록에도 오류는 없다는 성경 무류와 같이 되어야 한다.( WEA, 「복음으로 세계를 섬기는 꿈을 꿉니다」“ 2025 WEA 서울총회 조직위원회, 2025.9. 63쪽.)   그런데 복음주의 좌파(열린 신론, 신정통주의, 유신진화론 등)는 역사, 사실, 과학에 오류가 있다는 의미에서 성경의 무류성(infallibility)을 부정한다. 이에 대해 정통복음주의는 구원의 교리와 행위의 규범은 물론 역사와 사실과 과학에 오류가 없음을 말하는 성경의 무오성(inerrancy)을 천명하였다. 일반적으로 복음주의 좌파는 성경의 무류성을 부정하나, 진정한 복음주의는 역사적 사실에 오류가 없다는 것만 아니라 구원의 교리와 행위 규범에 있어서 오류가 없다는 무오를 받아들인다.   19세기 이후 자유주의 역사비평이 나오면서 복음주의 좌파들 가운데 성경에 부분적 오류가 있을 수 있다고 하면서도, 구원의 진리를 전하는 데는 오류가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등장했다. 바르트의 신정통주의(Neo-Orthodoxy)도 이러한 입장에서 창세기의 역사성을 하나의 전설(Saga)로 보고, 역사적 사실성에 대하여 애매한 입장을 취하였다.   이러한 성경무류론에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 신정통주의자들이 주장하듯이 성경은 신앙책이지 사실에 관한 기록이 아니라고 한다면 창세기 기록이나 묵시록이나 예언서의 기록조차도 사실이 아닌 하나의 종교적 신화에 대한 기록으로 간주되어 버린다. 그렇게 되면 오늘날 유신진화론(theistic evolutionism)이 말하는 바와 같이 창세기의 창조, 타락, 역사적 아담의 원죄가 시적 상상이 되어 버리고 다가오는 역사의 종말도 사실이 아니라 하나의 종교적 상상력이 되어 버린다 그럴때 성경은 더이상 우리 삶의 규범이 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신앙의 기초로 삼는 토대는 성경이 원본에 있어서 전혀 오류가 없다는 유기적·완전·축자 영감설(organic, plenary verbal inspiration)이다. 이런 의미에서 진정한 복음주의는 성경 무류와 성경 무오를 함께 받아들인다.(계속)      
    • 신학/선교/해외
    • 신학
    2025-10-23
  • 평양 봉수교회 리모델링 등 북한사역 감당
    북한선교 사역에 앞장서온 굿타이딩스가 창립 20주년을 맞이했다 (사진은 봉수교회 헌당감사예배 광경)   봉수교회의 재건축을 위해서 북측과 4년간 협의 남북한의 청년들의 동질성회복을 위한 캠프진행       북한의 복음화를 위한 사역을 펼쳐온 굿타이딩스(이사장=김용덕장로·사진)가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다. 동 단체는 봉수교회 재건축과 북한의 빵공장 지원 등 다양한 사역을 통해서 북한 땅에 복음이 흘러가는 일에 힘썼다. 또한 남한출신청년들과 북한출신청년들이 함께하는 캠프를 진행하면서 남북청년의 동질성회복도 도모하고 있다.     이 단체는 20주년을 맞이하면서 앞으로 북한사역의 길이 열리면 △평양 봉수교회 리모델링 △평양신학원 운영 △조그련과 협력 △봉수교회 운영 지원 등의 사역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 단체는 오는 27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20주년 감사예배와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예배에서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증경총회장 이순창목사가 설교를 전한다. 선교보고 및 축하시간에는 예장 통합측 남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 유춘봉장로와 총회 통일선교대학원 이사장 정성진목사가 발언한다. 3부 특강에서는 증경총회장 손달익목사가 강의할 예정이다.    봉수교회 재건축위한 사역에 앞장   북측과 봉수교회 재건축을 협상하는 모습    굿타이딩스의 시작은 봉수교회의 재건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봉수교회의 재건축은 2001년 7월, 조선그리스도교련맹 위원장인 강영섭목사와 김장로의 대화를 통해 시작됐다. 빵공장이 필요하다는 강목사의 말에 교회를 먼저 건축해야 한다고 김장로는 말했다. 북측을 설득하는 과정은 4년 정도 걸렸다. 이 과정에서 김장로는 식량지원 등을 조그련에서 요청할 시 많은 지원을 해주었지만 북측에 수락을 듣기는 쉽지 않았다.    김장로는 봉수교회의 재건축을 위해서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미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라는 마태복음 7장 7절과 8절의 말씀을 가지고 4년 동안 기도했다. 그렇게 수많은 대화를 나눈 후 2005년 5월 7일 봉수교회 건축을 협의하게 됐다.    굿타이딩스는 이러한 북한 봉수교회 재건을 위해서 만들어진 법인 선교단체이다. 남북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남북교류협력법에 의한 단체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2005년 설립준비모임을 시작했으며, 2005년 7월에 설립총회를 진행했다. 2005년 8월 29일에 통일부로부터 사단법인 인가를 받았다.    김장로는 봉수교회 재건축 이전에 연길교회에 건축에도 앞장섰다. 예장통합측의 연길교회 건축후원회가 1994년 조직되면서 김장로는 후원회장을 맡았다. 그리고 총건평 2천 8백 평에 5천 석 규모로 무사히 완공될 수 있었다. 이후 김장로는 두만강가의 여러 시골마을에 개척교회들과 처소교회들을 설립했다. 이런 교회들을 통해 사회주의 국가내면의 변화를 유도하는 이른바 대안선교를 시도했다.   식량과 물품등 인도적 지원에 주력   굿타이딩스는 교회건축뿐 아니라 인도적인 지원에도 앞장섰다.    굿타이딩스는 교회건축외에도 인도적 차원의 지원에도 앞장섰다. 김장로는 굿타이딩스를 설립하기 전부터 이러한 사역을 활발히 진행했다. 공식적인 첫 지원으로 미화 5천불을 결재해 밀가루 10톤을 보냈다. 밀가루 외에도 쌀, 라면, 식용유, 콩기름, 분유 등의 식량을 전달했으며, 물품으로는 담요, 버스 등 다양하게 지원했다.     특히 남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으로 사역할 당시 성경책제작을 위한 원자제 지원에도 앞장섰었다. 특히 조그련을 통한 지원에서 굿타이딩스가 직접 나서서 어린이 내복 보내기 운동을 진행했다. 중국에 진출한 한국회사의 내복공장을 통해 한 번에 1만벌씩 생산해서 지속적으로 보냈다. 조그련쪽에 3만벌을 보내주고 나머지 1만 벌은 신의주의 고아원 그리고 동북아신학원 출신 목회자들을 통해서 함경도지역과 나진선봉지역에 골고루 나눠 주었다.    2003년에 시작해서 2020년까지 성탄절이 되면 북한의 장년 교우들과 어린이들에게 콩기름과 어린이 내의,라면, 밀가루 등의 선물과 물품등을 보냈다. 조그련과 합의해 삼일절, 추수감사절, 성탄절 남북공동예배를 드렸으며,봉수교회 운영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했다. 인도적 사역인 식량지원은 굿타이딩스가 창립하기 전인 1996년 시작해서 2020년까지 지속됐다. 그러나 이 모든 사역은 코로나와 강력한 대북 제재조치, 단절된 남북관계 등으로 인해서 지속되지 못하고 있다. 이외에도 굿타이딩스는 키르키즈스탄과 몽골 등의 지역을 돕는 사역도 전개했다.   남북청년들이 함께하는 캠프를 진행   남북청년연합캠프에 참여한 청년들의 모습    이 단체는 탈북민들을 위한 사역에도 주력하고 있다. 그 사역 중 대표적인 것이 남북청년연합캠프이다. 이 캠프는 남한출신 청년과 북한출신 청년들의 동질성 회복을 위해 진행되고 있다. 지난 8월에 열린 제3회 남북청년연합캠프에서는 청년들과 스탭을 포함해 92명이 함께했다.    캠프에서는 다양한 특강 외에도 남한출신의 청년과 북한출신의 청년이 함께 공동체성을 다지는 프로그램과 친교의 시간도 가졌다. 이러한 프로그램으로 신앙을 통해 서로를 신뢰하고, 동질성의 회복으로 가는 시간으로 삼았다. 그리고 통일부에서 통일에 대한 특강과 미래체험등의 프로그램들도 진행됐다.    이 캠프가 강조한 것은‘ 우리’였다. 이 캠프는 성경에서 말하는 우리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실 때‘ 우리’ 라는 복수표현을 사용했다 △‘공동체’로서의‘ 우리’이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의‘ 연합’을 의미한다. ‘△우리’는 복음전파의 주체이다고 제시했다.  또한 미래에 대해서 △우리의 미래는 하나님이 주관하신다 △우리가 미래에 먼저 해야 할 일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것이다 △우리의 미래는 믿음과 소망, 그리고 사랑이다 △우리의 미래는 순종과 인내의 삶이다고 제시했다. 그리고‘ 우리의 미래’를 언급하면서 우리가 하나가 되기 위해서 우리민족의 동질성 회복이 되어야한다고 했다.   봉수교회 리모델링과 운영지원을 계획    굿타이딩스는 앞으로 북한선교의 길이 열린다면 △평양 봉수교회 리모델링 △평양신학원 운영 △조그련과 협력 △봉수교회 운영 지원 등의 사역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장로는 “2008년에 헌당했던 봉수교회가 건축이 된지 17년 정도의 시간이 흘렸다. 그리고 조그련과 함께 협력해 평양신학원도 다시 보수하고, 교육을 다시 시작할 준비를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래서 봉수교회와 평양신학원을 운영하는 모든 준비를 시작해야 할 시기가 지금이다. 지금은 어둡고 안 되지만 마태복음 7장 7절과 8절 말씀대로 기도하고 두드리고 찾으면 하나님은 문을 열어주신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가 해야하는 것은 북한에 복음을 전하는 일이다. 북한교회를 재건하는 일이다. 80년 전에 북한에는 3천 5백개의 교회가 있었고, 남쪽에는 500개 교회가 있었다. 80년 후에 한국에는 5만 교회가 있고, 북한에는 두 교회가 있다. 다시 준비하고, 다시 기도해야할 시기이다. 그러려면 일할 수 있는 단체에 한국교회가 적극적으로 기도와 물질로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김포공항에서 평양까지 비행기로 40분 정도가 걸린다. 그때 남한에서 만든 떡을 북측교우들과 함께 나누었다. 그 떡이 식지 않고 김이 모락모락 났던 것이 기억이 난다. 지금은 막혀있지만 앞으로 그런 시대가 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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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1
  • 한국개혁신학회, 니케아신경 학술대회
    ◇ 남서울교회서 열린 제60차 한국개혁신학회 기념학술회에서 참석자들이 행사를 기념하고 있다.   예수의 관한 아리우스의 오해에서 니케나신경이 형성 한국개혁신학회(회장=이경직목사)는 지난 18일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남서울교회(담임=이경직목사)에서 제60차 학술대회를 「니케아신경 1700주년 기념 학술대회」로 열고 오늘날의 교회와 성도에게 니케아신경이 제시하는 의미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신열목사(고신대 본회총무)의 사회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안인섭목사(총신대 본회부회장)의 기도와 이경직목사(백석대 본회회장)의 설교로 기념예배를 마치고 기조강연에 들어갔다.   먼저 김영한박사(기독교학술원장)는 「니케아신조가 주는 오늘날 의미」란 제목의 강의에서 “올해는 니케아 신경이 공인된지 1700 주년이다. 325년 니케아공의회에서 아리우스파를 비롯한 이단을 단죄하고 정통 기독교 신앙을 수호하기 위해 기독교회가 채택한 신앙 고백문이다”며, “아리안 논쟁을 해결한 니케아 신조는 니케아 회의에서 단 한번에 끝난 것이 아니라 그후 수십년 반대 신학적 세력과 정치적 절대권력인 로마황제의 친아리우스 신앙적 입장과 맞물려서 박해를 받는 연단을 거처 56년 후에야 비로소 결실된 신조다”고 니케아신경을 소개했다.   김교수는 “알렉산드리아의 감독 알렉산더는 아리우스의 주장을 단호히 반박했다. 그들은 예수가 피조물이라면 인간 구원이 불가능하다고 보았다. 오직 ‘참 하나님이자 참 인간’인 성자만이 인류와 하나님을 화해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니케아 공의회는 신학적 논쟁 끝에 ‘아들은 아버지와 동일본질(homoousios)’이라는 표현을 신조에 삽입했다. 이로써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신 참 하나님’, 즉 성부와 본질이 동일한 신적 존재로 공식 확립되었다. 아리우스의 주장은 이단으로 정죄되었고, 그의 저술은 소각되었다는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또 김교수는 아리우스의 사상이 단절되지 않고, 현대 신학의 ‘열린 유신론(Open Theism)’ 등에서 변형된 형태로 나타남을 지적했다. 열린 유신론은 전통적 삼위일체 신론을 ‘독재적 신 개념’이라 비판하며, 인간의 자유와 하나님의 개방성을 강조하지만, 결과적으로 하나님의 전능성과 예수의 완전한 신성을 약화시킨다는 점에서 아리우스주의와 유사한 위험을 지닌다고 제시했다.   결론적으로 그는 아리우스 논쟁과 니케아 공의회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참된 신성과 삼위일체 교리가 확립되었으며, 그것이 기독교 신앙의 중심적 토대가 되었음을 강조한하며 강의를 정리했다.   니케아 신경의 의미는 과거의 사건에 머물지 않는다 이어 강의에 나선 조병하은퇴교수(백석대)는 「니케아 신앙고백의 역사적 의의」란 제목으로 니케아 신앙고백이 갖는 역사적 가치에 대해 논의했다. 조교수는 “니케아 신앙고백 연구에서 역사자료의 정확한 검증이 필수임을 강조한다. 그는 독일 교부학 연구를 통해 원문 사료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한국 교회 내 교회사 서술의 왜곡을 바로잡을 필요성을 지적한다”고 전했다.   또한 “니케아 신앙고백의 의미는 단지 과거의 사건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의 관계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라는 기독교 신앙의 본질적 질문에 대한 답이기 때문이다”며, “니케아회의는 단순한 교리 논쟁이 아니라, 교회가 신앙의 기준을 세운 신학적 승리의 순간이었다”고 평가한다.   끝으로 그는 “1,700년이 지난 오늘, 니케아 신앙고백은 여전히 교회의 예배와 신앙고백 속에서 살아 있다. 그것은 시대를 넘어 변치 않는 신앙의 기둥이며, 교회의 일치를 상징하는 가장 오래된 고백문으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고 강의를 마쳤다.   이외에도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백석대 김진하교수와 서울한영대 남성현교수 그리고 침신대 조동선교수가 강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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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1
  • 무디사역문화연구소서 제3회 목회자 소명세미나
      무디사역문화연구소는 목회자 소명세미나를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 2회 세미나)                       무임목사가 목양지로 돌아갈 계기 마련에 주력  그리스도인들의 영적 각성과 부흥위한 사역도    무디사역문화연구소(소장=이문주목사·사진)는 오는 6일 영등포구에 위치한 새소망교회(담임=이진우목사)에서 제 3회 목회자 소명세미나를 「자존감 있는 목회」란 주제로 진행한다. 대상은 현재 목회를 하지 않고 있는 목회자이다. 이 세미나는 다양한 이유로 목회를 하고 있지 못한 목회자를 격려하고 다시 복음 앞에 서서 부르심의 의미를 새롭게 가질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참가비는 무료로 진행된다.    전 서울한영대학교 신대원장 남궁선박사가 「소명과 소망」, 이 연구소 소장 이문주목사가 「드와이트 무디 전도자의 삶의 비밀과 매력」, 어울림교회 원로 탁경성목사가 「나는 이렇게 교회를 개척했다」, 강서 까치산교회 이용학목사가 「개척 목회와 가정」,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증경총회장 김윤석목사가 「목사로서의 귀중성」이란 제목으로 강의한다.    이 연구소 소장 이문주목사는 “지난 세미나에 참석한 목사님들의 소감으로 강사목사님들의 ‘경험적인 말씀들이 첫 출발하는 저에게는 큰 힘과 용기가 되었다’라고 하였다”고 말했다.     이전 세미나에 참석했던 김정우목사는 “무디사역문화 연구소가 다양한 이유로 현재 목회를 하지 않고 있는 목회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참석자들 상황에 맞는 조언들과 장기적으로는 구체적인 멘토링을 할 수 있는 시스템도 필요하리라고 본다”면서, “세미나가 거듭 될수록 더욱 무임목회자에게 사명에 확신을 가져 한 목회자라도 무디사역문 화연구소를 통해서 사역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는 간증이 생기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두 차례의 세미나에서는 「복음을 전하는 일, 나의 사명」이란 주제로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자존감 있는 목회」라는 새로운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무임목회자들의 소명감 정립에 힘쓸 예정이다.     이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 연구소 소장인 이목사는  “미국에서 사역하던 당시 현지목회자들과 함께 초교파적으로 기도회를 했다. 기도회를 하면서 알게된 목회자가 교회 내 방향성 문제로 사임하고, 작은교회로 가서 성경공부 교사가 된 것을 보았다”면서, “선교사를 하다가 들어온 사역자가 새신자반을 인도하는 것도 보았다. 또 은퇴목사가 다른 교회로 가서 안내를 섬기는 모습도 봤다. 그들은 목회를 그만두고도 영적관리를 위해 이러한 섬김의 자리로 나아온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교회 무임목사 중 ‘자기들의 영적관리를 위해 이러한 섬김을 하는 사람들이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었다. 그러면서 그들의 영적관리를 도와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세미나에 참석한 분들이 처음 가졌던 소명을 확인하고, 그들이 목양지로 돌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나는 무임목회자 분들이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한다. 각 교단에서 자격이 되기 때문에 안수를 했다. 무임목회자 분들이 원치 않게 목양지를 떠나 있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떠나지 않았다”면서, “무디문화 사역연구소가 원하는 것은 여러분이 이번 세미나로 인해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힘을 얻어 복음의 씨앗이 되어 목양지로 돌아가는 길목이 되는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소는 19세기 미국과 영국교회의 부흥운동을 일으켜 수많은 영혼을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한 무디 전도자의 사역문화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로써 오늘날 쇠퇴해져 가는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의 영적 각성과 부흥운동을 돕고자 설립됐다. 또한 목회사역을 중단한 목회자들이 사역을 계속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연구소는 활동분야로 「△무디전도자의 특성을 연구·개발 △현 세대에 맞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문화적으로 접근 △목양지를 떠난 목회자들이 목회지를 떠난 원인을 연구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제시 △목회자들의 영성 개발 프로그램을 고안해 적용」이 있다. 또한 미자립교회 지원과 국내외 연수 등도 진행되고 있으며, 진행될 예정이다.    이목사는 “그동안 참가한 무임목사님을 보면 목회에 대한 열정이 있다. 생계를 위해 경제활동을 하는 목사들이 세미나를 위해 결근을 한 분도 있다. 또한 목사님들이 매주 설교는 하지 않지만 자신들의 영적관리를 위해 스스로 경건회 시간을 갖기도 하고 말씀도 연구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면서, “세미나를 통해 무임목사님들이 서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는 것을 보게 된다. 목사님들께서는 기회가 되면 목회현장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하신다”고 했다.     또한 “이번 세미나에 목회 현장을 떠난 목사님들이 많이 참석했으면 한다. 세미나를 통해 목사로서 자존감을 가졌으면 한다. 강사들과 만남을 가져 복음에 대한 사명을 가졌으면 한다”면서, “참석한 목사님들과 계속 네트워크가 되어 목회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신학/선교/해외
    • 영성
    2025-10-20
  • 온신학회서 연구모임겸 11주년 기념예배
    ◇ 서울 광성교회서 온신학회가 ‘기쁨의 신학’을 주제로 연구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참된 기쁨은 오직 예수 안에서만 충족될 수 있다 온신학회(회장=최태영)는 지난 13일 서울 광성교회에서 제8차 연구위원회 연구모임을 갖고, 이성종박사와 C.S 루이스의 ‘기쁨의 신학’을 연구하고 심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온신학회의 11주년 기념예배를 겸하여 진행되어 보다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먼저 발제에 나선 안윤기교수(장신대)는 「C.S루이스 기쁨 개념의 온신학적 수용」이란 제목으로 C.S 루이스의 기쁨의 신학에 대해 전했다. 그는 “기쁨을 언급한 성경말씀과 여러 신학적 견해를 공부하다가, 20세기 최고의 기독교 변증가로 꼽히는 C.S. 루이스의 ‘기쁨’ 개념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며, “그를 전문 ‘신학자’라고 부르기는 어려울지 몰라도, 그의 여러 작품에 담긴 빛나는 통찰은 제임스 패커, 알리스터 맥그래스, 톰 라이트 같은 신학자를 비롯하여 수많은 기독 지성인에게 매우 큰 영감을 주었기 때문에, 그의 ‘신학적 영향력’만큼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고 루이스가 가지고 있는 신학적이며 신앙적 가치의 중요성을 전했다.   또한 안교수는 “루이스에게 있어 '기쁨'은 단순한 즐거움이나 쾌락과는 구별되는 독특한 경험이었다. 그는 이 기쁨을 ‘그리움이 동반된 열망’이라고 설명했다. 루이스가 말하는 이 기쁨은 어떤 대상에 의해 만족되지 않고, 오히려 더 깊은 갈망을 불러일으킨다”며, “루이스가 말하는 기쁨은 언제나 지속되지 않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며 기쁨이 실제 대상이 아니라, 그 너머에 있는 어떤 실재를 가리킨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결국 루이스는 그 기쁨이 하나님을 향한 그리움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 깨달음은 루이스를 무신론에서 기독교로 회심하게 만드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그는 기쁨을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초월적 실재를 지향하는 표지’로 이해했다”며, “그는 기쁨은 인간이 하나님을 향해 창조되었다는 증거라고 말한다. 그는 이 기쁨을 '예기치 못한 기쁨‘이라고 표현하며, 그것이 인간의 내면 깊숙한 곳에서 솟아나는 영원에 대한 갈망이라고 이해했다”고 강조했다.   기쁨은 인간이 하나님을 향해 창조되었다는 증거 결과적으로 안윤기교수는 루이스의 기쁨의 신학이 기독교적 관점에서 볼 때, 죄로 인해 왜곡된 인간이 삶의 욕구와 갈망을 세상적인 것으로 채우려고 노력하지만, 참된 기쁨은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만 충족될 수 있다고 제시하며, 루이스는 우리가 이 세상에서 경험하는 모든 기쁨은 하늘나라의 그림자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안교수는 루이스는 인간의 목적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분 안에서 영원히 즐거워하는 것이라 믿고, 따라서 기쁨은 신앙의 부수적 열매가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참된 길임을 설명하고 있다. 루이스에게 기쁨은 단지 정서가 아니라, 신학적 진리와 구원으로 이끄는 실재이며, 기쁨은 우리를 하나님께로 이끄는 가장 강력한 끈이라는 것이 그의 기쁨에 대한 정의였다.   이후 발제에 나선 황윤기박사는 「이종성신학에서 본 기쁨의 신학」이란 제목으로 이종성박사의 ’기쁨의 신학‘에 대해 설명했다. 황박사는 한국의 대표적 조직신학자 이종성박사(1922-2011)의 신학에서 '기쁨의 신학'이 어떻게 형성되고 발전되었는지를 탐구의 내용을 전했다.    특히, 그의 초기 생애에서 경험한 민족적 차별과 실존적 좌절이 기쁨의 신학을 출발시킨 인간론적 배경이 되었음을 밝히고, 이 기쁨이 궁극적으로 세상 속의 교회를 향한 희망과 사랑의 실천이라는 교회론적 차원에서 완성됨을 논증했다.     황박사는 “이종성박사의 기쁨의 신학은 개인의 감정적 만족을 넘어선, 하나님의 은혜로 회복된 인간이 공동체 안에서 그 은혜를 증언하고 실천하는 구원론적 및 교회론적 기쁨이다”고 전했다.
    • 신학/선교/해외
    • 신학
    2025-10-15
  • MCMN선교회 5k운동본부서 My5k행사 진행
      ◇MCMN선교회 5k운동본부는 함께 걸어요 My5k 행사를 진행했다.(주최측 제공)   소년소녀가장과 결손가정 등 이웃위한 지원 진행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이웃을 섬기는 사역에 주력    NCMN선교회 5k운동본부(본부장=김미진간사)는 지난 9일 서울시청광장에서 효창운동장 일대에서 함께 걸어요 My5K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내 주변 반경 5km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절대 필요를 채우며 함께 동행하는 걷기 캠페인이다.    특히 참가비 전액을 우리 주변의 절대 필요가 있는 이웃을 돕는데 사용한다. 지난 2021년에는 소아환우 20명의 수술비를 지원했다. 2022년에는 독거노인 40가구 주거환경과 긴급의료비지원을 했다. 2023년에는 조손가정 65가구를 지원하고, 3,820가정에 생필품박스를 전달했다. 지난해에는 소년소녀가장 및 소아환우를 지원했다. 올해도 3억원을 도움이 필요한 조손가정,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소아환우 등에 전달 될 예정이다. 올해 행사에는 국내 1만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해외에서도 200개국에서 함께해 국내외 5만 명이 함께했다.  개회사를 전한 이 단체 설립자 홍성건목사는 “오늘 우리는 놀라운 시간을 가지게 됐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 주변의 이웃사람들을 돌아보라고 명령하셨다”면서, “이 말씀에 순종해서 여기에 와 있다. 사랑으로 시작할 것이다. 이웃과 동행하는 삶을 살 것이다. 그때마다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하면서 이 땅에 기적이 일어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이 효창운동장에서 진행되는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주최측 제공)    이날 행사는 서울시청광장에서 숭레문과 서울역을 거쳐서 효창운동장까지 5km를 걷는 행사로 진행했으며, 효창운동장에서 주요행사를 진행했다. 사랑, 동행, 변화, 기적’ 4개 파트로 구성 된 게임존 에서는 각각의 핵심 표어의 메시지를 이해하고, 5K의 의미가 내 반경 5km라는 의미를 전달했다. 또한 다양한 기업의 후원을 통해 나눔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참가자들은 전국에서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시민들이 가족, 동호회, 학교, 교회등을 통해 단체로 참가했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전국 1,200여 곳의 구호팀도 함께하였다. 매년 외국인 참가자들도 증가하는 가운데, 외국유학생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은 봉사활동과 나눔실천을 함께 펼치며, 축제를 즐겼다.   게임에 참여하는 참석자의 모습 (김남현 기자)    동단체 김미진대표는 ”‘함께 걸어요 My5K’는 ‘사랑, 동행, 변화, 기적’이라는 메시지로 걷는다. 사랑은 우리를 함께 걷게 합니다. 함께 걷는 것은 동행이다, 동행은 변화를 일으키고 변화는 사회 안에 기적을 일으킬 것이다. 또, ‘함께 걸어요 My5K’는 가족, 동호회, 학교, 교회등 단체로 참여가 많다. 특별히 아이들과 함께 가족들이 많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걸으며 나눔의 가치가 다음세대에게 흘러가는 시간이 되고 있다“면서, ”또한 외국에서 유학 온 유학생들 500여 명이 서포터즈로 참여하였다. 이 학생들이 본국에 돌아가서 ‘함께 걸어요 My5K’를 할 것이다. ‘함께 걸어요 My5K’가 전 세계에게 함께 걷는 국제적인 행사로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이 선교회는 5K운동을 통해 자신이 속한 반경 5km 안의, 절대 필요가 있는 이웃들에게 예수의 4대 사역인 △복음전파 △구제 △교육 △보건의료를 펼치고 있다. 이 운동은 교회 내 5km 이내에 거주하는 이들을 우선적으로 섬기고 있다. 그 이후에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이웃들을 섬기는 것으로 확대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러한 운동이 국내외 그리고 북한을 위한 운동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교회와 기업과 네트워크 협약을 맺고 5K운동을 효과적으로 펼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신학/선교/해외
    • 선교
    2025-10-13

출판/문화/여성 검색결과

  • 인천성시화운동본부서 결혼만남 프로젝트
     ◇인천성시화운동본부가 크리스천 남녀 결혼만남 프로젝트의 홍보영상    인천시와 협업으로 초저출산 극복위한 길을 찾고 신앙과 결혼관을 공유하는 청년들의 만남의 장도   인천성시화운동본부(이사장=전용태)가 오는 18일부터 11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 인천해양박물관, 하버파크호텔, 상상플랫폼, 인천 차이나타운 등에서 크리스천 남녀 결혼만남 프로젝트 「갓즈 커넥션-너와 나, 하나님이 잇다」를 진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신앙과 결혼관이 같은 크리스천 청년을 위한 만남, 결혼미팅 프로젝트로 마련됐으며, 신앙 안에서 건강하고 진실한 만남과 결혼을 바라는 청년들을 위해 마련된 축복의 자리이다.   이 프로젝트의 참가자는 목회자 추천과 자체심사를 통해 선발되며, 하나님 앞에서 신뢰할 수 있는 교제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또한 교회 담임목사가 추천한 만 28세에서 38세의 미혼 크리스천 남녀 각각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행사의 프로그램으로는 「△예배 △신앙 및 결혼 강의 △1:1 그룹 미팅 △레크리에이션 △인천시 결혼·출산정책 특강 △문화공연」 등이 있다.   강의는 노원석목사(인천제2장로교회)가 「위기의 갈등 해소법(남녀 대화법)」, 강국창회장(인천경영자총협회 회장)이 「하나님의 명령인 결혼과 출산」, 시현정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이 「인천시 결혼과 출산에 대한 지원정책」 등을 강의한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인천시는 국가적 과제인 초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고,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 인천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룻과 보아스처럼 하나님의 섭리로 맺어진 귀한 인연을 만나시기를 소망한다”고 격려했다.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 정일량목사는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배우자와의 만남은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더 풍성하고 다양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며, “이번 행사가 신앙 안에서 서로를 격려하며 하나님의 선한 가정을 준비하는 거룩한 출발점이 되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인 김철영목사는 “우리에게는 세 가지 중요한 만남이 있다. 첫 번째 만남은 부모와의 만남이고, 두 번째 만남은 연인과의 만남이다. 세 번째 만남은 예수 그리스도와의 만남이다”며, “제3의 만남을 경험한 형제와 자매들이 이삭과 리브가의 만남처럼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인생의 짝을 만나 아름다운 인생,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축복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성시화운동본부 상임회장인 유헌형목사는 “오늘날 청년들이 신앙과 가치관의 혼란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렇기때문에 하나님 안에서 올바른 배우자를 만나는 것은 중요한 과제이다”며,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청년들이 사람의 시선이나 계산을 뛰어넘어 하나님께서 놀라운 기회와 인연으로 인도하실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천광역시와 인천기독교연합회가 후원했다. 담임목사 추천은 필수이며, 목회자 추천서는 구글 폼 링크를 통해 작성 및 제출이 가능하다.    한편, 주최 측은 교회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는 한편 참가 예정자들에게 신중하고 품위 있는 태도를 당부했다. 그리고 연령과 취지에 맞지 않는 가벼운 접근 또는 장난식 태도는 지양할 것과 특정 이성에게 집요하게 접근하거나 타인의 선택권에 영향을 주는 언행을 삼갈 것을 당부하고 있다. 특히 참가자의 매너와 태도에 따라 차기 행사 참여 제한 등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출판/문화/여성
    • 여성
    2025-09-25
  • 쏠라이트미션서 뮤지컬 「윈디시티」 제작발표회
       ◇극단 쏠라이트미션이 뮤지컬 「윈디시티」의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하나님의 마음을 담아 이 시대의 복음적 메시지 전달 동성애자들을 보시고 아파하시는 하나님의 마음도   선교극단 쏠라이트미션(단장=심윤정)이 지난 10일 서울시 동작구 CTS아트홀에서 뮤지컬 「윈디시티」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이 뮤지컬은 관객들에게 하나님은 ‘약한 자’와 ‘작은 자’를 통해 일하신다는 깊은 울림을 전해줄 전망이다.   이번 뮤지컬은 쏠라이트미션이 공연해 온 여러 뮤지컬들에 이어 7년 만에 선보이는 새 작품이다. 이 작품은 특별히 두 가지의 핵심 주제를 담았다. 주제는 「△동성애자들을 보시고 아파하시는 하나님의 마음 △하나님께서는 약한 자, 작은 자를 통해 일하신다」 이다. 동단체는 ‘이 시대에 꼭 필요한 하나님의 메시지’가 됐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이 뮤지컬을 제작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앞서 심윤정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7년 만에 이 작품을 주셨다. 쏠라이트미션은 뮤지컬에 복음을 담아서 전하는 사명을 붙잡고 15년 동안 달려왔다”며, “다윗의 물맷돌을 사용하셔서 거대한 골리앗을 쓰러트리셨듯이, 쏠라이트미션은 작지만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큰 일을 해내실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제작발표회에선 뮤지컬 「윈디시티」의 전체 16개의 곡들 중 4가지의 곡이 공연됐다. 첫 번째 곡으로는 「윈디시티」, 두 번째 곡으로는 「마피아들의 노래」가 선보여졌다. 세 번째 곡은 ‘루비’의 쌍둥이 ‘루이’의 일상에 변화가 찾아온 것을 알아챈 ‘루비’가 마음 아파하는 장면을 노래하는 곡으로 선보여졌다. 예수님을 간절히 찾는 ‘루비’의 마음이 부드러운 선율과 화음, 그리고 그녀의 마음이 잘 표현된 가사로 관객들에게 울림을 준다. 마지막 순서로는 이 뮤지컬의 주제곡인 「약한 사람, 작은 사람」이 공연됐다.   쏠라이트미션 측은 “지난 2024년 10월 27일, 전국의 교회와 성도들이 광화문과 시청, 여의도 등지에 모여서 동성애 차별 금지법 반대를 외치며 기도했던 현장을 기억한다. 지금 전 세계에 동성애가 산불처럼 번지고 있고 소돔과 고모라가 되어가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너무 안타까운 현실 앞에서 기도가 있으면 실천이 따라야 하는데 K팝, K컬쳐를 자랑하는 문화예술계에서는 전혀 움직임이 없다. 오히려 동성애를 옹호하는 작품들이 점점 늘어만 가는 현실에 있다. 쏠라이트미션과 뮤지컬 「윈디시티」가 작지만 강력한 울림이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제작발표회 인터뷰에서 「윈디시티」 뮤지컬팀은 “모든 연습을 예배로 시작해서 끝내는 방식으로 이 뮤지컬을 준비했다. 그리고 특별히 우리 극단은 연습 전에 Q.T를 진행한다”며, “그 시간들을 통해 하나님의 만지심을 경험하고, 성령의 감동을 가지고 이 뮤지컬을 꽉 채워 준비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극본과 연출, 안무는 쏠라이트미션의 단장을 맡고 있는 심윤정권사가 담당했으며, 이 외에도 황병일작곡가, 김남수음악감독, 장 원 음향디자이너, 황성범음향감독 등이 참여해 더욱 풍성한 뮤지컬이 될 전망이다. 한편, 극단 쏠라이트미션은 올해로 창단 15주년을 맞이했으며, 뮤지컬에 복음을 담아 전하는 선교극단이다. 이름의 뜻은 ‘세상의 빛(light)과 소금(salt)’이 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 극단은 사랑의 교회를 섬기는 심윤정권사가 2011년에 창단했다. 또 동단체는 「다음세대를 위한 선교가 하나님이 주시는 비전」이란 목표와 함께 서울 대학로 소극장에서 매년 뮤지컬을 공연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복음 전파’를 목적으로 「크리스마스 스토리」, 뮤지컬 「손양원」, 「구원열차」, 「문준경」, 「스타라이트 스토리」 등 크리스천 창작 뮤지컬을 학교와 노인요양원, 소년원, 교회, 탈북자학교 등에서도 공연을 진행해왔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5-09-15
  • 24일 CCM교회서 사랑의 하모니 콘서트
    ◇CCM교회의 2024년 진행된 「사랑의 하모니」 콘서트의 광경   다양한 문화 소통으로 지역의 문화예술 활성화 기대   CCM교회(담임=김 토마스목사)가 오는 24일 서울 광진구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다문화 공동체와 함께하는 가을밤 콘서트-사랑의 하모니」를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다양한 다문화 아티스트들이 선보이는 감동의 무대가 되어질 전망이다.   이 콘서트는 「서울특별시 종교계 문화행사 지원사업」에 선정된 콘서트로 김 토마스 예술총감독을 필두로 하여, 성악가를 비롯한 합창단, 발레무용가, 다문화 아티스트 등 다양한 예술가들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김 토마스 예술총감독은 “다양한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져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이웃 간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특히 외국인 최초 경기민요 이수자인 난시 카스트로가 전통 민요무대를 선보이고, 아프리칸 공연예술 그룹 릴리가 흥겨운 리듬과 춤으로 관객과 호흡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대학교 기독교 총동문회 60주년을 기념해 2019년 창단된 전문 혼성합창단 베리타스합창단은 「누림과 나눔」의 메시지를 노래로 전하며, 엘발레컴퍼니는 클래식발레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할 것이다.   또한 이 공연의 출연진으로는 사회자 알레산드로 나바로 바르베이토, 소프라노 변지영, 테너 최기수, 피아니스트 김하은, 바이올리니스트 안수경, Team TRY(김병민, 이준연, 김영인) 등이 참여한다.   특별히 이 콘서트는 「서울특별시 종교계 문화행사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서울특별시 종교계 문화행사 지원사업」은 2025년 7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사업으로, 서울특별시에서 선정된 지원대상 단체에게 최소 2천만원에서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해 준다. 단, 지방보조금관리 위원회에서 지원금액은 조정할 수 있다. 「사랑의 하모니」 콘서트는 2024년에도 시민 참여행사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공연은 CCM교회가 주최하고, 서울대학교 기독교 총동문회가 주관, 서울특별시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전 좌석이 무료관람으로(48개월 이상 관람가) 진행된다. 관람신청은 광진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매할 수 있다.   한편, CCM교회는 독립교회선교연합회 소속으로, 선교사역을 최우선으로 하는 선교 교회이다. 교회의 이름은 (Christ-Centered Mission)의 약자로, ‘그리스도 중심 선교’란 뜻을 가진다. 그리고 그리스도 중심의 선교를 위해 우리나라와 전 세계에 선교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네트워크 안에서 일꾼을 발굴하고 훈련시켜 선교사역을 감당하게 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이티, 뉴욕, 뉴저지, 휴스턴, 샌프란시스코, 마닐라, 시베리아와 모스크바, 일본, 인도 해외선교와 국내 여러 곳에서 선교사역을 은혜 가운데 감당했다. 현재는 미얀마 양곤에 최초의 음악대학을 추진하고 있다.    CCM교회 측은 “우리에게 비전을 주시고 우리 안에 선하신 일을 시작하신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그 비전을 이뤄 가실 줄 믿고 달려갈 것이다”고 말한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5-09-15
  • 여성안수추진공동행동서 ‘헌법개정 반대’ 시위
      ◇여성안수추진공동행동이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회관 앞에서 피켓시위를 진행했다.   예장 합동 총회전 피켓시위와 요구사항을 제시 ‘여성의 안수불가 및 차별 법제화 중단하라’ 입장도   여성안수추진공동행동(공동대표=김종미)는 지난 8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회관 앞에서 110회 총회 전 여성안수에 대한 요구사항을 담은 입장문 발표와 피켓시위를 진행했다.   이 총회는 작년 109회 총회에서 여성 강도권의 인허를 결의했고, 올해 110회 총회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충현교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여성 안수 헌의안은 1건(북전주노회)이 상정될 예정이며, 여성강도사관련헌법개정위원회(위원장=이상학)는 총회 헌법 정치 제4장 제2조 「목사의 자격」 헌법 문구중 “만 29세 이상인 자로 한다”를 , “만 29세 이상 남자로 한다’”로 수정하는 안을 총대들에게 제시하고, 총회 여성사역자특별위원회(위원장=유홍선)는 여성 사역자 지위 향상을 위해 헌법 개정에 적극 협력할 것으로 알려진 상태이다. 이에 여성안수추진공동행동은 예장 합동 110회 총회를 앞두고 요구를 담은 입장문을 발표하고, 헌법 개악을 중지하고 여성 안수를 시행할 것을 요청하는 피켓시위를 진행했다.   동단체는 입장문을 통해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와 여성강도사관련헌법개정위원회, 여성사역자특별위원회가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는 헌법 개정의 방향은 성경적 근거도 없고, 시대적 분위기에 역행하며, 논리적으로도 어불성설로 가득 찬 개악이며, 악법에 불과하다”며, “110회 총회에서 목사의 자격에 만 29세 이상의 ‘남성’을 넣기로 하는 교단헌법 개정안이 상정될 예정이다. 이것은 여성 차별이 아예 법제화되어 박제되는 것이다. 이것은 대한민국 헌법 제10조의 「인간의 존엄과 가치」 및 「행복추구권」, 제11조의 「성평등」, 제15조의 「직업 선택의 자유」, 제34조 1항의 「인간다운 생활 권리」, 제32조 4항의 「여성의 근로권 보장」 등 기본적 인권과 성적인 존재로서의 자유와 권리를 침해한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또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남자나 여자나 다 하나이니라(갈 3:28)’란 말씀을 기억하라. 같은 하나님 형상인 여성의 안수를 금지하는 것은 창조 정신(창 1:27, 고전 11:11~12)을 위반하는 것이다”면서, “그럼에도 여성 안수 불가 입장을 유지하려 한다면 교단과 교회 현장에서도 일관성 있게 시행하라. 교단 헌법에 ‘남성’만을 넣는다면 모든 주일학교와 교회 사역에서 여성을 배제하라. 그 원칙에 반하여 교단이 시행했던 모든 것들을 폐지하라. 문자주의적 성경 해석과 성경을 선택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중단하라”고 비판했다.     또한 이러한 입장을 강조하며,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에 4가지 사항들을 요구했다.     이 4가지 요구사항의 내용으로는 「△여성 사역자 지위 향상의 기본은 여성 안수이다 △여성 차별 영속화하는 치욕스러운 헌법 개정을 중단하라 △여성 사역자들에 대한 지위 향상을 즉시 시행하라 △여성 장로, 여성 목사를 도입하여 의사결정과정에서 여성들의 참여를 확대하라」 등이다.     한편, 여성안수추진공동행동은 남자와 여자가 같은 하나님의 형상을 받은 평등한 하나님 나라 사역 동반자로 창조된 것이 인간 창조의 대원칙(창1:27, 고전11:11~12, 갈3:28)이란 믿음 아래, 여성안수추진운동을 통해 왜곡된 복음이 바로 서고, 세상과 소통하는 한국교회가 되도록 2024년 6월 7일 출범했다.
    • 출판/문화/여성
    • 여성
    2025-09-12
  • 개성 있게 여러 방식으로 변주된 찬송가 앨범 추천
    너무나도 익숙한 찬송가를 여러가지 방식으로 연주하고 노래한 앨범들을 모았다. 오늘 하루 나와 함께 해 줄 다양하게 변주된 찬송가 앨범들을 추천한다.   지선 -  잠시 세상에 내가 살면서 (싱글)(음원)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5-09-11
  • 찬양사역자 최인혁, 40주년 전국투어콘서트
      ◇찬양사역자 최인혁목사와 전국투어콘서트 밴드의 연습 모습 (사진 제공)     ‘첫사랑 회복’ 전국교회순회, 영적 부흥의 메시지 전달  신앙회복과 연합위한 40년 사역의 결실, 전국투어 시작     찬양사역자 최인혁목사가 데뷔 40주년을 기념해 「최인혁 40주년 전국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콘서트는 대한민국 각 지역의 미자립 교회를 중심으로 작고 큰 교회들을 섬기며, 지역 교회들의 연합 찬양 부흥회 겸 첫사랑 회복운동과 영성 콘서트로 마련됐다.   최인혁목사는 “매번 서는 무대마다 함께 울고 찬양해 주신 분들이 있었기에 40년을 걸어올 수 있었다. 이번 콘서트는 ‘함께 부르는 찬양’으로 하나님께 감사의 마음을 드리며, 전 세대가 함께 주님을 높여드리는 찬양의 시간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최목사는 1985년 ‘예수전도단’에서 찬양인도자와 간사로 섬기며 찬양사역자로 출발했다. 1990년, CBS라디오 ‘다함께 복음성가’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찬양 전문 DJ로 활동을 시작한 최목사는 전문 방송인으로도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또한 복음성가라는 장르만 존재하던 한국 찬양 사역계에서 최목사는 대중음악의 장르 자체를 찬양에 도입하여 ‘찬양사역’이란 개념을 처음으로 만들어낸 인물로서 그는 교회 안에 찬양 밴드와 팀이 생겨나는 흐름을 촉발시켰고, 최초의 크리스천 러브송을 비롯해 과감하고 다양한 시도들로 한국 교회음악의 새로운 장을 열며 전파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에는 KOMCA(한국음악저작권협회)로부터 찬양사역자 최초로 종교음악 부문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국 교회와 성도가 나아갈 길, 신앙적 사명을 전하기 위해 최목사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40년 전 첫사랑과 다짐들을 기억하며, 주 안에서의 참된 회복과 말씀대로 살아가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이번 콘서트는 하늘기획이 주최하고 GCM엔터테인먼트가 주관했다. 또 CBS, JOY4U, GOOD TV가 후원에 동참했다.   특히, 보통의 집회와는 차별화된 CCM의 음악적 퀄리티를 위해 진실밴드의 라이브 연주, 빅콰이어의 웅장한 코러스와 김지애, 윤항기, 박승화(유리상자), 장한이, 머피, 심삼종, 이한진, 오 은의 게스트 출연으로 라이브의 감동을 높인다. 또한 사운드에 있어서도 베테랑인 양재혁, 박경배, 김형민음향감독의 참여로 듣고 경험할 수 있도록 입체적 사운드의 질을 높인다.   그리고 이번 콘서트에서는 커크프랭클린, 아발론, 힐송 내한과 ‘크리스천 송페스티벌’을 연출한 안찬용교수(서울장신대학교)가 연출한다. 안교수는 “전세대가 공감하는 불후의 명곡의 테마로 모두가 주님을 찬양하고 노래하는 싱어롱의 감동을 준비 중이다”고 전했다.    이번 최인혁 40주년 전국투어 콘서트는 공연 투자를 통해 교회의 문화목회 및 예배의 질을 향상하는 데에 기여하는 콘서트가 될 전망이다. 또 콘서트 프로그램으로는 「그 날이 오면」, 「인생 한번」 등의 다수의 노래들로 다채롭게 채워질 예정이다.   한편, 「최인혁 40주년 전국투어 콘서트」는 부평 효성중앙감리교회, 서천교회, 안성제일장로교회, 서울 중앙감리교회, 군산한일교회, 철원감리교회, 포천감리교회 등에서 공연이 진행된다. 그리고 마지막 콘서트는 2026년 2월 28일 동탄 주다산교회에서 마무리 될 예정이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5-09-08
  • 광야아트센터서 「요한계시록」 연장공연
      광야아트센터(대표=윤성인)의 대표 창작 뮤지컬 「요한계시록」을 오는 12월 20일까지 연장공연(시즌2)를 이어간다. 뮤지컬 「요한계시록」은 최근 창작 10주년 기념 시즌1 공연(6월 21일~8월 23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시즌1 공연은 약 1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8월 기준 예매율 95%를 기록하는 등 연일 매진행렬을 이어가며 기독교 창작 뮤지컬의 저력을 보여줬다. 「요한계시록」은 신학자 이필찬교수(요한계시록연구소장)의 감수를 거쳐 신학적 깊이를 확보했으며, 성경 요한계시록 2장에서 3장 ‘일곱 교회에 보낸 편지’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작품은 예수 그리스도를 신랑, 교회를 신부로 비유하는 성경적 상징을 바탕으로, 아버지의 뜻을 이루기 위해 보내진 아들 ‘아도나이’와 그를 기다리는 여인 ‘에클레시아’의 여정을 통해 신앙 공동체가 붙들어야 할 영원한 메시지를 드라마틱하게 풀어낸다.   연장공연은 9월 5일부터 12월 20일까지 압구정로데오역 인근 광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공연시간은 △평일 오후 7시 30분 △수요일 오후 2시 △토·공휴일 오후 2시, 6시에 진행되며, 러닝타임은 130분이다. 매주 일요일은 휴관하며, 종교개혁주일(10월 26일), 성서주일(12월 14일)에는 오후 5시에 특별공연이 예정돼 있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5-09-02
  • 한국미술인선교회서 기독교미술대전
      ◇한국미술인선교회가 「제33회 대한민국기독교미술대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신앙과 삶을 예술로 증언하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돼 다각도 접근으로 시각예술 통한 문화·선교명령 실천     한국미술인선교회(회장=신혜정)는 「제33회 대한민국기독교미술대전」을 지난달 27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인사동 마루아트센터에서 진행했다. 올해로 33회를 맞은 이 미술대전은 국내외 기독 미술인들이 복음적 메시지를 담은 시각예술 작품들을 선보였다.   시상식은 28일 오후 3시 마루아트센터 지하1층 특별관에서 진행됐으며, 골든 십자가상 수상자는 고민경, 김갑수, 이창수작가가 수상했다. 또한 특선 11명, 입선 26명 작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됐으며, 특별관에서는 골든십자가상 3명의 작품이 각각의 개인부스전으로 총 21점 전시됐다.   한국미술인선교회 측은 “이번 미술대전은 복음을 시각예술로 증언하고자 하는 작가님들의 진심이 오롯이 담긴 작품들이 소개되는 소중한 기회이다. 한국 기독교계는 물론 전 세계를 향해 복음의 통로로 기능하는 장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밝혔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윤영화서양화가는 심사평을 통해 “하나님이 이 세상을 아름답게 창조하셨을 적, 인간과 자연 그 본연의 모습으로 되돌아가야 한다. 세속문화의 뒷골목에서 비틀거리며 서성이던 미술을 창조의 본향으로 돌려보내야 한다. 창조적 비전과 기독교적 상상력을 가지고 새롭게 기독미술이 꽃 피어나야 한다”고 전했다.   고민경 작가는 다양한 원단을 물감으로 사용해 콜라주로 작업한다. 이 작업 방식을 고수해 2022년 요르단 선교지를 방문했을 때에 경험했던 감동을 담아 「My Lord, my road」를 선보였다. 고작가는 “메마른 사막에도 꽃을 피우시고 길을 내시고 강물을 내시며 생명의 길로 인도해 주시는 우리 주님의 은혜가 그 땅 가운데 그 민족 가운데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기를 소망하며 작업했다”고 설명했다.   김갑수 작가는 다양하고 넓은 스펙트럼을 가지고 여러 가지 스타일의 작품을 표상한다. 끊임없이 회전하는 현대문명의 흐름에 맞춰 다각도로 접근하려는 노력을 우선시 해오고 있다. 김작가는 “나는 작품을 통해 사람들에게 환경의 위기와 그 경각심을 심어주는 작품을 제작해왔다. 현재는 엔지니어링, 코딩, 로우 테크로봇 기술 등을 접목하여 작품을 제작하고, AI시대를 맞이하여 인간과 인공지능의 관계성을 생각해 보는 작품들을 기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창수작가는 「여정의 정원」이란 주제로 작업을 해왔다. 이작가는 “그 여정에 하나님께서 함께 동행하며 베풀어 주신 삶이 은총으로 다가올 때 한없는 풍성함을 느낀다”며, “이번 작품의 주제는 예수의 이야기다. 계시록을 묵상하며 ‘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 (계1:8) 말씀에서 역사의 처음과 마지막이시고 만유의 주재이신 예수를 간절히 소망하며 나타내고자 했다”고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한국미술인선교회는 1992년 8월 ‘한국문화 예술인 연합선교회’의 미술분과의 성격으로 출발했다. 또한 미술인들을 향한 선교지로 〈아름다운 달란트〉를 창간, 매년 발간했고 기독 미술인들을 발굴하여 사명 앞에 세우기 위해 「대한민국기독교미술대전」을 년 1회 개최해 올해 2025년 제33회를 맞이하게 되었다. 특히 동단체는 하나님의 창조가 인간의 모든 창조적 조형 활동에 앞서는 근원이자 완전한 모형임을 고백한다. 아울러 예수의 주 되심을 인정하며, 그리스도의 주권이 역사하는 구속의 미술을 ‘기독교 미술’로 정의하고, 이를 통해 문화명령과 선교명령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5-09-02
  • 한국교회여성연서 실행위원 및 전체위원 연수회
    ◇한국교회여성연합회가 「제36회기 실행위원 및 전체위원 연수회」를 진행했다.     회개와 성찰, 시대공감의 사명을 강조·연대활동 보고 하나님의 마음으로 이 시대의 아픔에 응답해야 한다       한국교회여성연합회(회장=서영란장로)는 지난달 27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그레이스홀에서 「정의를 뿌리고 사랑의 열매를 거두어라」란 호세아 10장 12절 말씀을 주제성구로 「제36회기 실행위원 및 전체위원 연수회」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회는 기독교여성 연합운동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화해와 일치, 결단하는 의미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서영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복을 흘려보내는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기도한다”며, “어려운 때이지만 서로 힘을 합하여 기도하면서 한국교회여성연합회를 바로 세워가자”고 전했다.   이날 개회예배에서는 윤효심목사(예장여전도회전국연합회 총무)가 「지금이 그때!」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윤목사는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완성된 정의를 우리에게 부어 주셨다. 하나님의 회복과 부흥의 약속은 스스로 돌이켜서 회개하고 주님께 돌아오는 사람들에게 부어주신다. 그 은혜의 때는 우리가 여호와 하나님을 찾을 때, 지금이 바로 그 때! 이다”면서,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를 찾으면 그 찾을 때가, 찾는 순간들이 항상 ‘그 때’일 것이다. 또한 한국교회여성연합회에 3가지를 말씀드리고 싶다. △끊임없는 자기 성찰과 회개가 필요하다 △묵은 땅을 갈아엎고, 말씀의 씨앗을 부지런히 심어야 한다 △시대에 아픔에 공감하고 빛의 사명을 잘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우리 자신이 하나님을 찾을 때, 하나님께서 정의를 빛처럼 내려주실 것이다”고 마무리했다. 그리고 여성시편 134편을 함께 봉독한 후, 다짐의 노래로 손경민목사의 「행복」을 함께 불렀다. 그후 윤효심목사의 축도로 개회예배가 마무리됐다.   또한 주제특강은 이쁜이사제(한국여신학자협의회 교육위원장)가 강사로 강연했다. 이쁜이사제는 “세상에서 가장 큰 마음은 돌보는 마음이다. 돌보는 마음은 아픈 몸도 일어나 밥을 차리기 위해 일으켜 주고 쓰러질 것 같은 상황에서도 꾸역꾸역 나와 기도하게 한다”며, “‘나를 돌보는 하나님’의 마음은 교회 여성들에게 중요한 주제가 되어줄 것이다. 우리는 약자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또 언제나 어려움에 처한 이들 곁에 서시는 한없이 넓으신 하나님의 마음을 가까이 느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황보현총무(한국교회여성연합회)가 한국교회여성연합회의 활동설명과 소개를 했다. 또 김경은ACWC(아시아교회여성연합회)중앙위원이 국제연대활동에 대한 보고를 한 후, 각 위원회의 사업보고와 소개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파송 예배를 드린 후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한국교회여성연합회는 다양한 교파의 교회 여성들이 힘을 모아 화해와 일치의 연합정신으로 교회개혁운동과 사회적 선교활동, 민족의 평화통일 운동, 여성들의 인권옹호활동, 세계교회와의 연대활동을 하는 교단별 전국단위 여성단체들의 연합기구이다. 1966년 아시아교회여성연합회 총회에 한국대표들이 주축이 되어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여전도회전국연합회, 기독교대한감리회 여선교회전국연합회, 한국기독교장로회 여신도회전국연합회 등 세 교단의 평신도 여성단체들이 여성들의 자율적인 연합체를 조직하기로 합의하고, 1967년 4월, 34명의 교단 여성대표들이 영락교회에 모여 첫 창립총회를 열면서 시작됐다.
    • 출판/문화/여성
    • 여성
    2025-09-02
  • 선교와 예배를 갈망하는 예배자들에게 추천하는 앨범
    여름을 맞아 국내외 자비량선교투어를 하거나 예배캠프에 참여하는 등 바쁘게 보내는 크리스찬들이 많다. 팬데믹으로 인해 한동안 그러한 기회들이 없었기도 했고, 이렇게 복음을 전하고 말씀을 들으며 자신의 신앙과 삶에 대해 성찰해 보는 것의 소중함을 알기 때문에 소중한 시간과 물질을 사용해 기꺼이 불편함 속으로 찾아가는 그 발걸음들이 참 소중하다. 그러한 분들께 꼭 들려 드리고 픈 예배 음악과, 신앙인으로서의 다짐이 담긴 귀한 찬양들을 추천해 보려 한다.    ▲ 3:16 Worship – Sanctification(정규)(음원)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받은 성도가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을 닮아가며 그의 삶이 거룩하게 되어가는 과정을 의미하는 ‘성화(Sanctification)’를 주제로 라이브로 녹음된 새로운 워십 앨범을 추천한다. 수원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3:16 Worship(삼일육워십)의 세번째 정규 앨범 「Sanctification」인데 「나의 기도」, 「찬양해 할렐루야」 등 10트랙이 수록된 이 앨범에는 오랫동안 소리엘로 사역하고 있는 지명현목사가 반갑게 피처링으로 참여해 「주는 나의」를 불러 함께 했으며, 그동안 호흡을 맞춰온 3:16 Worship팀의 멤버들과 함께 완성했다. 오랫동안 지켜보게 된 팀인데 갈수록 음악적으로도 완성도가 높아지고, 메시지도 깊이 있어지는 것을 아주 흥미롭게 주목하고 있는 팀이다. 3:16 Worship의 리더 한윤정은 “크리스천은 모두 성화의 길을 걷고 있다. 그 여정 가운데 예배라는 순간이 깊이 자리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앨범을 준비했다”며, “올 여름 선교와 신앙 성장을 위한 자리에 있는 분들이 꼭 이 앨범을 듣고 힘을 얻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Matt Maher - All The People Said Amen (CD)   우리에게 이름이 조금 생소할 수도 있는 예배인도자인 매트 마허(Matt Maher)의 앨범을 소개하려 한다. 물론 ‘주 신실하심 놀라워, 죄인의 마음 흔드네, 자비의 물가로 인도하시니, 그 무엇도 끊지 못해’로 시작하는 「주 신실하심 놀라워」와 ‘하늘에 계신 아버지 그 이름 거룩하며, 주의 영광 이곳에 가득하길 기도하네’라 노래하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원곡자라고 하면 갑자기 큰 친밀감이 몰려올 수 있다. 크리스 탐린(Chris Tomlin)과 패션(Passion) 시리즈의 앨범들에도 꾸준히 참여한 바 있는 이 유능한 예배인도자의 앨범 「All The People Said Amen」는 ‘깊이 있는 가사’와 여러 재능 있는 젊은 사역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완성도 높은 예배 찬양을 들려준다.   ▲ Michael W. Smith - Decades of worship (CD)     마이클 더블유 스미스(Michael W. Smith)는 사실 길게 설명할수록 사족이 되어 버릴 수밖에 없는 CCM계를 대표하는 아티스트이다. 복음적인 가사를 동시대의 음악에 녹여내는 CCM의 대표 가수 답게 「Place in This World」란 곡으로 빌보드 핫 100에서 6위를 기록하기도 하고,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일반부분 신인상을 받기도 하는 등 각광받는 스타로서의 삶도 누렸다. 2000년대에 들어 그는 「Worship」이라는 놀라운 워십 앨범을 발표하며 예배인도자로서의 지위도 얻게 되었는데 이후 꾸준히 예배 곡들을 발표했고, 그러한 곡들 가운데 최고의 곡들 만을 모은 앨범 「Decades of worship」을 내놓게 된다. 자신이 만들거나, 자신의 앨범에 수록해 크게 알려지게 된 곡들로 가득해 이 앨범을 듣는 분들도 마이클은 영어로 부르지만 자연스럽게 동시통역이 되어 버리는 마법을 경험할 수 있을 정도로 번안되어 익숙한 예배 곡들이 가득한 앨범이다.   ▲ 시편 150 프로젝트 Vol. 15 - 박현수 (싱글)(음원)     시편 전체를 새로운 찬양으로 만드는 원대한 ‘시편 150 프로젝트’의 열 다섯번째 앨범이 나왔다. 이번 곡의 주인공은 ‘팬텀싱어 3’를 통해 크로스오버 보컬그룹 레떼아모르를 결성하고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이며 큰 사랑을 받아온 박현수로, 성악을 전공한 바탕에 팝, 락,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유연하게 커버하며 크로스오버에 최적화된 보컬리스트로 각광 받아 온 아티스트다. 그는 “찬양할 때 가장 살아 있는 것 같고, 지으심 대로 쓰임 받고 있는 것이라 생각해 기쁜 마음으로 프로젝트에 함께 하게 되었다”며, 이 곡이 “솔로로 녹음한 하나님께 공식적으로 올려드리는 평생 잊을 수 없는 첫 찬양이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번 싱글 「시편 15편 주의 장막에 거할 자」에서 박현수는 다윗이 주의 성전에 들어갈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사람, 즉 예배자의 삶에 대해 노래한 시에 맞춰 담담하면서도 호소력 있게 노래했는데 어쿠스틱하고 담백한 연주에 한없이 부드럽게, 때로는 강렬하고 깊은 울림이 있게 표현해냈다. ‘내가 주의 장막에서 살고 싶습니다, 주의 거룩한 산에 머무르고 싶습니다’라고 고백하며, ‘그런 사람은 결코 영원히 요동치 않으리’라 찬양하는 이 곡을 듣는 모든 이들에게도 위로가 되고, 살아 낼 힘을 주기를 바래 본다.   ▲ 향기로운 제물 - 살아도 죽어도 (싱글)(음원)     소박하지만 그 사역과 삶으로 예배자로서의 진정성을 보여주고 있는 향기로운 제물의 싱글 「살아도 죽어도」를 마지막으로 추천한다. 전주지역에서 목요모임을 이끌고 있는 향기로운 제물의 워십리더이자 곡을 만든 이홍기목사가 교회 선교 학교를 진행하던 때 읽었던 로마서 14장 8절 말씀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가 깊이 있게 다가왔다고 한다. 이 곡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죽어도 주를 위하여, 내가 살아가는 삶, 모두 주의 것이니, 주님께 내 삶 드리네’라는 후렴구가 인상깊은 찬양으로 예배 찬양으로도 손색이 없는 곡이며, 선교와 예배캠프를 통해 예배자로 살기를 바라는 이들에게 너무 잘 어울리는 고백의 찬양이 아닐 수 없다.  예수전도단에서 예배사역을 섬겼던 이홍기목사가 디렉터인 찬양팀 향기로운 제물은 전주 더온누리교회에서 목요모임을 이끌며 꾸준히 새로운 예배 찬양곡을 만들어 배포하고 있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5-08-27

사회/경제/헬스 검색결과

  • 콘솔라토르싱어즈서 찬양음악회
     콘솔라토르싱어즈는 오는 31일 온누리교회 두란노홀에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찬양음학회」를 진행한다. 이번 음악회 수익금은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기관에 기부하며, 이들의 찬양을 통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온누리교회와 온누리복지재단 소속의 발달장애인 합창단인 온사랑합창단은 「사랑하시되 끝까지」와 「주 예수 사랑 기쁨」을 찬양한다. 그 외에 테너 김기선, 소프라노 이솔, 테너 박영택, 바리톤 최현철를 비롯한 연주자들이 「은혜」,「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여정」, 「하나님의 은혜」, 「모든 열방 주 볼 때까지」 등의 찬양할 예정이다.    한편 콘솔라토르싱어즈공연단은 클래식 음악으로 병원을 비롯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주간보호센터, 요양원 등 평상시 공연장에서의 생생한 음악회 관람이 어려운 분들을 직접 찾아가 공연을 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단체이다.
    • 교계종합
    2024-08-09
  • [사랑의실천]러빙핸즈, 관계중심적 세계 최장기 멘토링
     러빙핸즈(대표=박현홍)는 한부모·조손·다문화 가정의 아동과 최단 4년에서 최장 11년까지 일대일 만남으로 멘토링을 하고있는 기독교NGO단체이다. 멘토와 멘티의 신뢰관계 및 청소년 안전망을 두텁게 형성하는 멘토링을 한다. ‘한 명의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친구로서 옆에서 지켜주자’라는 모토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최단 4년에서 최장 11년까지 일대 일 만남을 주선 러빙핸즈의 멘토링은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학습멘토링과는 조금 다르다. 이 단체의 멘토는 한명의 아이가 청소년 시기에 맞는 아동학대, 가출, 학교폭력 등의 여러 위험에서 내 편이 되어주는 한 사람, 어른친구가 되는 것이 목표이다. 그래서 한번 매칭된 멘토는 멘티가 성인이 될 때까지 관계를 지속하고, 다른 지도보다는 그저 한달에 두 번 이상 함께 만나 밥을 먹으면서 친해진다. 그렇게 멘티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함께 재미난 활동을 하는 등 소소한 추억들을 만드는 일을 한다. 박현홍대표는 “어려운 환경의 아동들은 관계를 맺어본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멘토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아동이 관계적으로 미숙하게 행동해도, 어른친구인 멘토가 인내하고 참을 줄 알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배운다. 이것을 통해 자신의 삶을 밝고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건강한 자아상을 갖게된다”고 말했다. 멘토의 역할이 중요한만큼 자원하는 모든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멘토 양성과정’을 반드시 거쳐야만 하는데 아침 9시부터 시작해서 저녁 7시까지 이틀, 총 18시간을 이수해야한다. 수료 후에도 세명의 추천서가 필요하고, 매월 3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약정해야한다.                         「한 명의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친구로서 옆에서 지켜주자」, 박현홍대표가 이런 모토를 가지게 된 계기가 있다. 어느 날 한 멘토가 자기가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도움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멘토들과도 얘기해보니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때부터 멘토링은 멘토와 멘티가 서로 도움을 주는 관계임을 깨닫고 2~3년 전부터는 “오히려 돕지말자고 말한다”고 전했다. 박대표는 “돕는다는 것 자체가 상하관계로 나누어지게 되는 것이다. 근데 그들의 입장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그게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면서, “그때부턴 멘토와 멘티의 관계가 상호존중하는 동등한 관계로 방향성이 변화되었고, 이것이 러빙핸즈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통해 “예수님을 소개할 수 있는 너무나 좋은 도구가 되더라”고도 말했다. 박대표는 “잠깐의 도움이나 물질적인 지원은 받아봤지만,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어본 경험이 없는 아동들은 어떻게 이것이 가능한지에 대해 의문을 갖는다”면서, “자연스레 멘토가 믿는 하나님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고, 먼저 물어보면 그때부터 복음을 전해 준다”고 설명했다.    러빙핸즈에서는 그들의 첫 사회생활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대학에 입학하는 멘티에게는 ‘대학입학 장학금’으로 250만원, 취업하는 멘티에게는 ‘취업지원 장학금’으로 100만원과 정장 혹은 오피스룩 구입비 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멘토링을 멘티가 고등학교 졸업하는 나이까지 끝까지 진행한 사례는 올해 2월까지 286사례에 이른다. 그중에는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7년동안 멘토링을 잘 마친 후 20대 중반 직장을 잡고 안정이 된 졸업멘티가 러빙핸즈 멘토선생님이 된 사례도 있다. 박대표는 “친구가 필요없는 사람은 없다”면서, “현재 상황은 대상자가 정해져있지만, 청소년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기 때문에 멘토링을 필요로 하는 누구에게나 매칭하는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교계종합
    • NGO
    2024-07-19
  • 기독교환경운동연대서 기후위기 대화마당 진행
     기독청년 기후정의 상상마당 1회차 대화마당이 지난 2일 「우리는 기후위기시대를 어떻게 살아야할까? 기후정의롭게!」란 주제로 향린교회에서 행사를 갖고, 녹색경제에서 일하는 정의로운 전환을 추구했다. 먼저 이현아목사(여민교회)가 「기후위기와 기독청년, 우리가 기도하는 이유」에 대해 나누었다. 이목사는 기후위기로 인해 살아갈만한 미래를 잃어버린 세대와 점점 생계수단과 주거지를 잃어가는 사람들에 대해 말했다. 이목사는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기후위기의 속도와 강도를 줄여가는 완화도 필요하지만 이미 우리가 맞이한 환경은 되돌릴 수가 없고, 우리는 어떤 환경이 되든 완화정책이 실패해도 계속 살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목사는 “우리가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고민해보아야 한다”며, “각자도생이 아니라 사회적약자를 돌보며 살아갈 길을 찾아봐야 한다. 특히 기독교인들은 완화보다도 적응 방안과 적응하도록 돕는 역할에 더욱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목사는 “오병이어의 기적이 예수님이 각자 빵을 구해오라고 하지않던 것에서 시작했던 것과 같이 우리도 나의 힘으로 살아남고, 바꾸기보다 함께 살아갈 길을 구하면 기적이 일어날 것이라고 본다”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과 해야하는 일을 하고, 기도도 좋겠다”고 밝혔다. 「기후위기시대 청년, 직업, 정의로운 전환」이란 제목으로 한재각집행위원(기후정의동맹) 발표했다. 한위원은 청년들이 기후위기 속에서 어떻게 직업을 고민하고, 이 사회를 고민할 수 있을지에 대해 나누었다. 한위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세대간의 불평등과 계층간의 불평등이 계속 발생하는 직업은 이제는 이어가지 말아야한다” 면서, “녹색경제에서 일하는 정의로운 전환이 일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행사는 다음 달 22일까지 3차례 더 이어지며, 기후정의에 대해 대화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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