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6-0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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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종합 검색결과

  • “새로운 여름성경학교 '어캠'으로 성령 충만”
    3년의 긴 기다림 끝에 아이와 청소년 그리고 교사의 영적 목마름을 채워 줄 새로운 여름성경학교 「어캠」이 총 9회에 걸쳐 전국에서 개최된다.  이 캠프의 주최자인 본부장 박연훈목사(사진)는 “「어캠」은 「어린이은혜캠프」의 줄임말이다. 펜데믹 3년의 속절없이 무너진 대한민국 다음세대를 영적으로 재건하기 위해 재개됐다. 초교파적으로 진행되는 ‘어캠’을 통해 유치원생, 초등학생, 청소년들이 중생을 경험하고, 믿음의 추억을 쌓는 교회학교 실무자와 목회자 모두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소개했다.     「어캠」은 지난해 여름에 코로나19를 뚫고 재개됐다. 올해 봄방학에는 경주 켄싱턴리조트와 양지 파인리조트에서 개최하여 참여한 어린이들이 놀라운 은혜와 거듭남의 은총, 찬양의 기쁨과 기도의 열정을 경험한바 있다.     박본부장은 “오는 7월과 8월에 진행된다. 수도권은 기흥 골드훼밀리콘도에서 6회, 영남지역은 양산 감림산기도원에서 2회, 호남은 화순금호리조트에서 1회 개최된다. 모두 동화 같은 최적의 시설이며, 소수정예 500명으로 참가 인원을 한정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특히 수도권에 위치한 교회는 접근성이 매우 좋은 기흥IC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 골드훼미리콘도는 리모델링을 완성하여 집회장과 강의실, 객실이 최적화되어 있어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동 캠프는 박목사의 「부흥이 온다(합3:2)」라는 주제 하에 일관성 있는 설교로 학생들의 영성에 지대한 영향을 준다. 또한 SB선교단의 ‘지성소 찬양’으로 사후관리를 위한 몸찬양경연대회로 이어져 400회 개최 기념으로 9회 모두 대상은 컴퓨터 1개 세트를 받게 된다. 
    • 교계종합
    2023-06-08
  • 빌리 그래함 50주년 기념대회 성황
    빌리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기념대회에 7만명의 참석자들이 성황리에 끝났다         50년전에 주신 은혜 생각하며 새로운 부흥을 추구하기로 결신자를 위한 지역교회 연결등 사후관리도 진행할 예정     빌리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기념대회가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7만명의 참석자들은 한국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그리고 한국교회가 새로운 각성을 할 수 있도록 헌신하길 다짐했다. 이번 대회 참석자들에게는 모세의 지팡이를 본따서 만든 기도의 지팡이를 선물했다. 특히 전도신청자와 대상자를 위한 특별모자도 선물했다. 그리고 결신자들을 위한 부수 운영이 이루어졌으며, 지역교회와 연결하는 등 사후관리도 진행된다.    준비위원장 김의식목사(치유하는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일만찬양대의 입례송을 시작으로 윤석열대통령의 영상축사와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축사가 있었다. 윤석열대통령은 “50년 전 빌리 그래함목사에 이어 이번 집회에선 프랭클린 그래함목사가 설교를 전한다”면서, “한국교회에 좋은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 믿는다. 한국교회 안에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이번 대회의 성공적 진행을 기원했으며, 김동연지사는 50년 전 빌리 그래함 대회에 참석한 경험을 밝히며 이번 대회를 향한 기대감을 전했다. 또한 자신을 비롯한 정치인들이 하나님의 뜻에 합한 청지기가 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공동대회장 장종현목사(예장 백석측 총회장)도 격려사를 통해서 50년전 빌리 그래함대회를 통해 목회의 길로 헌신했음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서 한국교회가 다시 일어나길 원하다는 바램을 전했다. 장목사의 격려사 후 대표대회장 오정현목사(사랑의교회)가 개회선언을 했다. 오목사는 “이 집회가 우리나라의 다음세대를 위해서 결정적으로 쓰임받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빌리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기념대회에서 설교를 전한 프랭클린 그래함목사는 복음에 기초한 신앙생활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공동대회장 이영훈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의 개회기도와 일만찬양대의 특별찬양, 대표고문 김장환목사의 강사소개 후 설교를 전한 빌리 그래함목사의 아들 프랭클린 그래함목사는 「복음의 가치」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그래함목사는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재산 중에서 가장 귀한 것은 무엇인가? 바로 여러분의 영혼이다. 하나님께서 여려분을 창조하셨다. 그런데 여러분 영혼을 잃어버린 바 된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면서, “여러분의 영혼이 하나님 안에서 안전하지 않다는 마음이 있다면 여러분의 삶과 마음에 예수를 구주로 받아들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여러분의 영혼이 가치 있는 것은 그것을 구원하기 위해 예수님이 값을 치렸기 때문이다. 세상에는 많은 종교가 있다. 하지만 예수님만이 여러분을 위해 죽으셨다”면서, “여러분이 그것을 믿음으로 받아들인다면 하나님이 여러분의 죄를 용서하실 것이다”고 말했다. 설교 이후 그래함목사는 예수님을 영접할 참석자들을 초청하는 시간도 가졌다. 주최측은 이번 대회를 통해 6445명이 결신했다고 밝혔다   빌리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기념대회의 참석자들이 한국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위해 함께 기도했다.    이후 대표대회장 오정현목사(사랑의교회)의 인도로 합심기도가 진행됐다. 기도의 지팡이를 들고 함깨 기도한 이 시간에는 「△한국교회의 비상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평화통일과 사회통합 △진영간의 화해와 가정의 회복 △한국교회 목회자들의 회복」등의 내용으로 기도했다. 모든 순서는 공동대회장 김삼환목사(명성교회 원로)의 축도로 끝났다.       한편 기념대회에 앞서 진행된 찬양콘서트는 극동방송 전국 어린이합창단, 유명 CCM가수와 크리스천 대중가수 등의 공연이 있었다. 지난 2일에는 빌리 그래함 대회를 기념하는 청소년집회가 사랑의교회(담임=오정현목사)에서 진행됐다. 3만명의 청소년과 청년들이 함께한 이 집회에는 빌리 그래함목사의 손자인 윌 그래함목사가 설교했다. 이날 찬양은 유명 찬양팀 위러브가 했으며, 청년과 청소년에게 많은 인기를 누리는 레퍼 비와이가 간증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3-06-07
  • 예장 백석측, 개혁주의 생명신학 국제포럼 성황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측은 개혁주의 생명신학 국제포럼을 진행하고, 개혁주의 생명신학에 세계화를 도모했다.(김남현기자)   문자에 머무는 신학이 아닌 삶으로 실천하는 신앙을 추구 ‘신학이 학문이 아니다’으로 ‘영적인 삶’ 실천하는 길을 제시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측(총회장=장종현목사)은 지난달 29일 백석대학교에서 개혁주의생명신학 국제포럼을 진행했다. 이번 포럼은 교단설립 45주년을 맞이해 열린 것으로 개혁주의 생명신학의 중요성을 조명했으며, 이 신학의 세계화도 모색했다. 개혁주의 생명신학은 이 교단의 설립자인 장종현목사가 주창했다. 신학은 학문이 아니라는 모토 아래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고 내가 그리스도안에 사는 영적 삶으로 개혁주의신학을 실천하는 운동이다. 즉 이론에 머무는 것이 아닌 실제적 삶을 사는 신학을 말한다. 장종현목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신학은 복음을 드러내는 도구로만 쓰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운동의 7대 실천운동으로 「△신앙회복운동 △신학회복운동 △회개용서운동 △영적생명운동 △하나님나라운동 △나눔운동 △기도성령운동」가 있다.    이날 포럼은 「세계를 향한 개혁주의생명신학 선언과 확산」, 「민족을 향한 개혁주의생명신학 선언과 확산」이란 두가지 큰 제목으로 진행됐다. 「세계를 향한 개혁주의생명신학 선언과 확산」에서는 미국 휘튼대학교 필립 라이큰총장의 「개혁주의생명신학과 글로벌 기독교대학」, 미국 칼빈대학교 비베 보어총장의 「개혁주의생명신학과 세계기독교」란 제목의 발제가 진행됐다. 「민족을 향한 개혁주의생명신학 선언과 확산」에서는 권성수목사(대구동신교회 원로)의 「개혁주의생명신학과 생명사역」, 장동민박사(백석대)의 「개혁주의생명신학으로 민족을 살리다」란 제목의 발제가 진행됐다. 박찬호교수(백석대)의 사회로 진행된 심포지엄은 개혁주의생명신학을 논하다라는 제목으로 진행됐다. 패널은 김영한박사(기독교학술원). 한상화교수(아신대). 이경직교수(백석대), 장동민교수(백석대)였다. 마지막으로 <신학은 학문이 아닙니다> 독후감 공모전 시상이 진행됐다.   개혁주의 생명신학의 중요성 강조   설교 전 장종현목사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김남현기자)    이날 포럼에 앞서 진행된 개회예배는 교단의 지난 역사를 기념하면서 동시에 개혁주의 생명신학의 가치를 알 수 있던 시간이었다. 순서를 맡은 모든 사람은 문자로 끝나는 신학이 아닌 삶으로 살아갈 수 있는 신학이 되어야 한다고 외쳤다. 그리고 그 삶을 강조한 개혁주의 생명신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인사말을 전한 장종현목사는 “오늘 교단설립을 기념해 포럼이 진행되어 감사하다. 오늘 귀한 분들이 순서를 맡았다. 모든 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백석총회의 45년은 하나님께서 이루신 은혜의 역사이다. 겨자씨 같은 믿음을 하나님께서 귀하게 여기셔서 큰 생명의 열매를 맺게 하신 복음의 능력이었다”고 했다.  또한 “개혁주의 생명신학은 위기를 만난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선물이다. 사람을 살리는 것은 세상 지식으로는 불가능하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소망이다. 그래서 개혁주의 생명신학은 ‘신학은 학문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이라고 강조한다”면서, “학문도 필요하다. 하지만 학문으로는 생명을 살릴 수 없다. 학문은 오로지 복음을 드러내는 도구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환영사를 전한 양병희목사는 “개혁주의 생명신학 국제포럼이 민족과 세계를 살리는 생명운동의 마중물이 되기를 소망한다. 오늘 참석하신 모든 분께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길 기원한다”면서, “포럼을 통해 개혁주의 생명신학의 ‘예수생명’ 메시지가 한국교회를 넘어 세계교회로 확산돼 뜨거운 영적 부흥이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했다.    축사를 전한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목사는 “개혁주의 생명신학에 관해 말씀하시는 장종현목사의 열정에 큰 감동을 받는다. 한국교회가 다시 살기 위해서는 성경으로 돌아가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교회를 살리는 운동이 일어나야 한다”면서, “이번 국제포럼을 통해 개혁주의 생명신학이 전세계 교회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포럼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했다.    황교안 전 총리는 “오늘 국제포럼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개혁주의 생명신학은 모든 영역에서 그리스도의 영적 생명력을 회복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을 공통된 목적으로 삼고 있다. 우리 모두가 그것을 잘 이해하고 실천해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리게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병철 전 고려대 총장도 “학자들이 쌓아놓은 높은 장벽 앞에서 성경만이 해답이고 다시 성경으로 돌아갈 것을 요청한 개혁주의 생명신학이 국내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 신학계를 새롭게 진동시키길 기대한다”면서, “오늘의 이 포럼이 하나님의 사랑과 은총을 경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라며, ‘개혁주의생명신학’이 한국교회를 살리고, 나아가 세계교회를 일깨우는 생명운동으로 이어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설교는 장종현목사가 이전에 「신학은 학문이 아닙니다」란 제목으로 한 설교에 영어자막을 단 영상을 시청하는 것으로 대체했다. 장목사는 신학이 학문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삶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제사회 속 개혁주의생명신학 모색   필립 라이큰총장이 강연을 하고 있다(김남현 기자)    「개혁주의생명신학과 글로벌 기독교대학」이란 제목으로 발표한 필립 라이큰(미국 휘튼대)총장은 글로벌 기독교대학의 졸업생이 가져야 할 자세를 설명했다. 그는 “진정한 개혁주의 생명신학은 우리 마음 안에서 시작하지만 거기에 그치지 않는다. 하나님께서는 단순히 우리 지성을 훈련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궁극적으로 우리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 은혜의 교리를 계시해 주셨다”면서, “뉘우치는 심령은 개혁주의 생명신학의 특징 중 하나이다. 이런 심령을 소유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께 궁휼을 구한다. 매일 이러한 고백을 드리면 경건에 관한 자신의 능력에 대해 건전한 회의를 갖게 되고 하나님께 의존하게 된다”고 했다.  또한 “개혁주의 생명신학을 진정으로 실천하는 그리스도인은 기도생활에 헌신함으로써 복종적인 의지를 완전한 의존성으로 나타낼 수 있다. 기도는 하나님의 의지에 우리 마음을 복종시키는 행동이다”면서, “은혜의 주권을 가장 강하게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 곧 죄인의 구원을 이루시도록 하나님께 가장 끈질기게 간구해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개혁주의 생명신학은 복음 안에 있는 하나님의 은혜로 인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고자 하는 교리 체계이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열정을 품으면서도 참된 교리에 대해서 동일한 열정을 갖지 않을 수 없다”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열정을 품은 사람은 온전히 겸손한 자세로 건전한 교리를 촉진해야 한다. 이러한 모습은 개혁주의 생명신학에 헌신된 대학의 졸업생이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지를 보여준다”고 했다. 라이큰총장은 이외에도 글로벌 기독교대학을 졸업한 학생이 「△하나님께 초점을 맞춘 지성 △감사하는 마음 △거룩한 삶」을 갖추어야 한다고 말했다.    「개혁주의 생명신학과 세계기독교」란 제목으로 발제한 비베 보어총장은 “장종현박사의 글과 백석대의 사역을 통해 그 맥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신학을 삶으로 살아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면서, “왜냐하면 이런 작업이 바로 백석대. 칼빈대와 같은 교육 공동체에서 바른 신학을 강조하는 이유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한 “여러분은 그리스도 중심의 가르침과 연구, 그리고 동료신자들을 준비시키는데 투자하고 있다. 이런 노력이 우리가 만들어진 목적 그리스도안에 있는 선한 일들로 더욱더 이어질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여러분에게 주어진 사명에 용기 내시길 바란다. 여러분의 신학공부가 생명을 주는 공부가 되어, 우리의 행동을 변혁시키는 개혁주의 생명신학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보어총장은 미국 칼빈대와 세계기독교에서 실천되는 개혁주의 생명신학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보어총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그리스도인의 소명을 다하는 칼빈대 졸업생의 사례들을 설명했다. 그 사례로는 「△소프트웨어 회사를 설립해 교회를 돕는 학생의 이야기 △다인종 입양 문제에 대한 컨설턴트로 일하는 학생 △난민출신이지만 칼빈대를 졸업하고 IT 전문가로서 르완다와 모잠비크를 돕는 학생」 등의 사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의 삶에서 종교와 세속이 즉 예배와 일상생활이 구분될 필요가 없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생명이 넘치는 신학을 추구해야   권성수목사가 강연하고 있다(개혁주의생명신학 국제포럼 유튜브 캡쳐)    대구동신교회 원로이자 미국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특훈교수인 권성수목사는 「개혁주의 생명신학과 생명사역」이란 제목으로 발제했다. 이 발제에서 권목사는 장종현목사의 개혁주의 생명신학과 자신이 주창한 개혁주의 생명사역을 살펴보았다. 권목사는 “예수 생명을 체험하고 전달하는 것에 관심을 두어야 한다. 내 속에 예수 생명이 약동하고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 연구할 때 마음이 뜨거워지는 연구를 해야한다”면서, “신학자가 스스로 냉랭해진다면 반성하고 회개해야 한다. 스스로 전해야 할 뜨거운 불같은 메시지가 가슴에 없다면 이미 영성 이상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감지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생명사역에 대해서 권목사는 “생명사역은 누가 하는가? 생명사역은 예수께서 성령이 무한히 충만하신 상태에서 하셨는데 예수의 제자인 목회자와 평신도가 천국시민, 왕 같은 제사장로 하는 것이다. 생명사역은 목사와 평신도가 함께하는 것이다”면서, “생명사역은 천국복음으로 사람을 살리고 키우고 고치는 사역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자신을 제대로 점검해서 예수 생명이 속에서 약동하고 밖으로 흐르는 개혁주의 생명신학과 개혁주의 생명사역을 하는 것이 신학과 신앙과 사역의 핵심과 필수와 본질이다”고 말했다.    「개혁주의생명신학으로 민족을 살리다」란 제목으로 발제한 장동민교수(백석대)는 “장종현박사가 ‘신학은 학문이 아니다’라고 외친 것이 벌써 20년이 되었다. 백석학원에서 신학을 가르치는 많은 교수가 개혁주의 생명신학의 취지에 동참하고 그 뜻에 따라 교과과정에 반영해 신학생을 양육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아직 갈 길이 멀다. 백석의 신학생들은 개혁주의 생명신학 7대 실천운동의 구호를 암기하고 복창하나 그 뜻을 잘 모른다. 목회자들도 개혁주의 생명신학으로 목회를 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잘 모른다”고 말했다. 이러한 현실을 지적하고자 장교수는 「△개혁주의 생명신학에 기초한 실천목회 매뉴얼을 만들어야 한다. △개혁주의생명신학에 기초해 신학교가 개혁되어야 한다. △개혁주의 생명신학의 원리가 우리 삶의 모든 분야에 확장되도록 해야 한다」라는 세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개혁주의생명신학은 세상을 살리는 것이 인간의 노력과 인간의 능력으로는 절대로 불가능한 것임을 안다. 하나님의 영이 우리에게 지혜를 주지 않으면 세상을 감당할 수 없다”면서, “그리고 하나님의 영이 우리에게 능력을 주지 않으면 악의 세력에 눌려 질식할 수밖에 없다. 오직 성령께서 지혜와 능력을 주실 때 이 모든 일을 감당할 수 있다. 깊고 간절한 기도를 통하여 성령의 인도와 역사를 구할 뿐이다”고 했다.   말씀으로 돌아가는 패러다임 전환   심포지엄은 박찬호교수의 사회로 김영한박사, 한상화교수, 장동민교수, 이경직교수가 패널로 참가했다.(개혁주의생명신학 국제포럼 유튜브 캡쳐)    이날 포럼의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심포지엄에서는 박찬호교수의 사회로 기독교학술원 원장 김영한박사. 아신대 한상화교수, 백석대 이경직교수 그리고 장동민교수가 패널로 참석했다. 패널들은 개혁주의 생명신학의 필요성과 세계와 민족을 위해 개혁주의 생명신학가 보완될 점 등 7가지 공식질문에 답을 했다. 이외에도 포럼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상화교수는 개혁주의 생명신학의 필요성에 대해서 “생명력이 있는 기독교의 복음이 강조되면 교회는 살아날 것이다. 그래서 개혁주의 생명신학이 강조하고 있는 신학운동과 실천운동이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면서, “개혁주의 생명신학은 성경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 중 하나이다. 그리고 오늘날 특히 주목받는 ‘생명’이란 주제를 부각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말했다.    김영한박사는 신학이 학문이 아니라고 말한 장종현목사에 주장에 대해서 “‘신학은 학문이 아니다’는 슬로건은 신학의 학문성을 무시하는 근본주의 신학자의 슬로건이 아니다. 여기에는 신학의 고유한 학문성을 복권시키자는 종교개혁 정신이 함축됐다”면서, “이 슬로건은 하나님 말씀으로 되돌아가는 신학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설정하는 정신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개혁주의 생명신학에 보완점에 대해서는 “개혁주의 생명신학은 물질적 생명인 비오스와 영적인 생명인 조에를 포괄하는 생명신학을 찾아야 한다.”면서, “개혁주의 생명신학은 포스트모던 시대의 인류에게 상실된 영적 보화,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 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영성과 학문성이 균형있게 갖춰진 우수한 교수진의 확보가 요청된다. 이에 영성과 학문성이 학자의 인성 안에서 녹아짐으로써 가르침이 교육적으로 학생들에게 잘 전달되야 한다”고 했다.    한교수도 같은 질문에 대해서 “개혁주의 생명신학은 이미 성경적으로 균형있는 바른 방향의 신학운동이라고 본다. 더욱 중요한 것은 그것이 바른 삶의 실천으로 나가는 것이다”면서, “7대 실천운동으로 영적각성을 일으키는 백석교단이 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백석교단이 비약적인 성장을 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서 이경직교수는 “백석총회의 비약적인 발전은 개혁주의 생명신학의 정신을 실천한 결과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 교계종합
    • 교단
    2023-06-01
  • 교회여성연 총회서 김경은회장 취임
    ◇한국교회여성연합회는 정기총회와 회장 및 실행위원 이·취임식을 갖고 제35회기를 시작했다.   한국교회여성연합회(회장=원계순장로)는 지난 17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그레이스홀에서 「공평을 지키며 의를 행하라」란 주제로 제35회 정기총회를 갖고,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여성들과 연대하는 국제협력활동의 확대를 다짐했다.   이날은 회장 및 실행위원 이·취임식을 겸했다. 정연진 직전회장의 사회로 열린 이취임식에서 김경은 신임회장은 “우리 교회여성연합회는 지난 57년 동안 교단을 초월해서 함께 일해 왔다”며, “여성을 사랑하시고 우리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실 줄을 믿고 기도하며 앞으로 2년 임기동안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교회 여성들이 연합하여 사귀고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며 성령의 도움을 받아 이웃을 사랑하며 화해의 도구가 되기에 힘쓴다는 우리 연합회의 목적을 새롭게 되새기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원계순회장의 사회로 열린 개회예배에서 「적은돈 봉헌식」을 가졌다. 이 모금행사는 각 나라가 십시일반하여 국제 적은동운동본부(ICFLC)에 보내져 평화와 화해를 위해 사용하는 것으로, 180여 국가가 동참하고 있다.   ◇이날 연합회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김경은 신임회장(왼쪽)과 원계순 회장.   이날로써 2년의 임기를 마치는 원계순회장은 “우리 연합회는 지난 회기의 활동을 발판삼아 올해부터는 국제협력활동도 더욱 활발하게 이어가려 한다”며, “그동안 심고 가꾸어 온 몽골 「은총의 숲」 준공 예배 참석을 시작으로 아시아, 세계 여성들과 연대하며 선교의 사명을 감당할 것을 기대한다. 2년동안 함께 하신 여러분께 감사하다. 앞으로 한국의 모든 교회가 세계기도일에 동참할 때까지 기도하고 협력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동 연합회는 아프리카 콩고에 여성교육센터를 세우는 데 후원 협력해준 한국기독교장로회 여신도회경기연합회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그리고 「적은돈 운동」에 큰 보탬을 준 기독교대한감리회 진관교회 여선교회에도 감사장을 전했다.   한편 동 연합회의 회원교단은 기독교대한감리회 여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이정숙), 기독교대한복음교회총회(회장=박향옥), 기독교한국루터회 여선교회연합회(회장=조미정), 대한성공회 전국어머니연합회(회장=목진희), 대한예수교장로회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최효녀), 한국기독교장로회 여신도회전국연합회(회장=김현숙) 등 총 6개 교단이다. 지방교회여성연합회로써 광주, 대구, 목포, 전주, 제주, 원주, 군산, 춘천, 익산, 순천지역이 함께 하고 있다. 또 연대단체로는 세계교회여성연합회와 아시아교회여성연합회(ACWC) 등이 있다.   .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3-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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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향유옥합] 의로운 사랑에 앞장서는 선배시민을 기대하며
      인간은 모두 늙는다. 노인의 문제는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중요한 주제이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이 있다. 사회가 나이를 기준으로 노인의 지위를 부여하고 사회가 생각하는 ‘노인상’에 걸맞는 생각과 행동을 강요하지는 않는가? 노인에 대한 일부 부정적인 이미지는 그들 스스로 그린 자화상이 아니라, 사회가 구조적으로 생산한 일그러진 이미지에 불과할 수 있다. 세대 간 차별을 줄이기 위해 일각에서는 ‘노인’을 ‘선배시민’이란 명칭을 제안한다.   성경을 읽다 보면 여러 유형의 신앙의 선배들을 만난다(아브라함, 사라, 유다, 모세, 나오미, 훌다, 엘리사벳, 안나 등). 그들은 노년에 이르기까지 장수하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거나 욕심이라고 여기지 않았으며, 하나님의 은총을 증언할 좋은 기회로 삼았다. 당시 의학이나 여러 복지환경이 충분치 않은 상태에서 노인은 질병과 노화로 점점 약해지며 상처받기 쉬운 존재였을 것이다. 이러한 배경으로, 노인을 무시하거나 차별하지 말고 이들에 대한 공경과 돌봄을 권장하는 것이 십계명에 기록되어 있기도 하다. 즉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출20:12, 신5:16; 27:16)은 공경받아야 할 노인을 상징하기도 하며, 상대적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어른들을 보호하라는 의미도 있다.   신약의 서신서에는 ‘부모를 공경하는 것’이 ‘잘 되고 땅에서 오래 사는 것’(엡6:2-3)이자 ‘주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일’(골3:20)이고, 반대로 ‘부모를 거역하는 것’은 ‘죽어 마땅하다는 하나님의 공정한 법도를 아는 것’(롬1:30, 32)이며, ‘말세에 어려운 때에 일어날 것들 중 하나’(딤후 3:1-2)라고 엄하게 경고한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예수님은 부모공경이 아닌 ‘부모를 버리고 자신을 따르라’고 하시며 그런 사람에게 ‘영원한 생명이 있다’고 하신다(마19:29). 실제로 예수께서 시몬과 안드레 형제를 ‘사람을 낚는 어부’로 부르셨을 때 또다른 두 형제인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은 아버지 세베대를 뒤로 하고 예수를 따랐다(마4:19-22). 이를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때때로 부모나 가족이 걸림이 되어 주저하고 있는 이에게 상기시켜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그 선택의 기준은 우선순위에 있어서 더욱 의로운 일, 즉 생명을 살리며 이웃을 사랑하는 데 있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선택이고, 마음이다.   예언자 이사야는 노인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드러낸다. “너희가 늙을 때까지 내가 너희를 안고 다니고, 너희가 백발이 될 때까지 내가 너희를 품고 다니겠다.”(사46:3-4) 노인 역시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존재로, 주께서 마치 주양육자와 같이 보살펴 돌보시는 존재임을 다시 확인시켜 준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백발의 노인이라 하더라도 주양육자의 역할로서 사람을 돌보신다는 약속을 기억하자.   용기를 나눠주면 어떨까? 자신의 신앙관, 그리고 이를 바라보는 후배시민들 역시 인구절벽, 다함께 지역사회와 교회에서 하나님의 의로운 사랑이 발현되는 모습을 경험했으면 한다. /한국여신학자협의회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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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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