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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선교사회문화원, 제9회 직장선교 비전포럼
- ◇직장선교사회문화원은 제9회 직장선교 비전포럼을 열었다. (사)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대표회장=빅상수장로)는 오늘 23일 충무성결교회(담임=성창용목사)에서 제9회 직장선교 비전포럼을 진행했다. 「직장선교와 사회문화」란 주제로 열린 포럼에서는 세상 속에서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한 ‘직장선교 공동체’의 역할과 방향을 선교·사회·문화적 측면에서 논의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나날이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고 다원화되어가는 시대에서 기독 직장인들은 세상 속에 파송된 ‘선교사’로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고 직장선교를 통한 사회문화를 이뤄가는 데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이번 포럼은 동 연합회 총괄본부장인 국응생장로의 사회로 열려, 동 연합회 지도목사인 이영환목사가 기조발표했다. ◇(왼쪽부터)명근식장로, 문영용목사,한국일교수, 박흥일장로, 손윤탁목사, 이영환목사, 김창연목사, 김소엽교수 기조발표에 이영환목사(정부서울청사기독교선교연합회 지도목사)는 「직장선교 공동체가 세운 목표, 그 실효」란 제목으로 기조발표했다. 이목사는 직장선교의 개념을 △직장선교의 활성화를 통한 민족복음화와 효과적 세계선교 △직장인의 ‘복음생활화’를 통한 기독교 사회문화 창조로 설명하며, 동 연합회의 목표와 방향성을 다시금 확인했다. 그러면서 이목사는 “우리 연합회가 40년간 직장선교를 위해 외친 것들이 단순히 ‘구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실천을 통해 열매를 거둬야 할 때이다”면서, “이처럼 ‘기독교 후기 시대’에 기독 직장인이 거룩성, 도덕성, 초식성을 가진 복음적 생활을 통해 그 선한 정서와 성경적 가치를 자신이 속한 직장 속에서 전파시키며 사회를 변화시켜야 한다. 기독교는 여전히 우리 사회의 희망이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주제발표는 각 발제자가 직장선교에 대해 선교·사회·문화적 측면에서 논의했다. 이에 직장선교사회문화원 설립이사장인 박흥일장로가 좌장을 맡아, 동 연합회 명근식장로,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구소 소장인 문영용목사, 한국일교수(장신대 은퇴)가 발표했다. 동 연합회 이사장인 명근식장로는 선교적 측면에서 직장선교와 사회문화를 다루었다. 명장로는 지난 2012년과 현재 연합회의 현황과 목표를 점검하고, △정체성의 실제화 △재무후원의 건전성 확보 △미래발전을 위한 협업과 협력 △6대 기관의 협력체계의 정립과 연합의 필요성(선교대회) 등을 제안했다. 명장로는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문화적 탈바꿈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이끌어갈 것인가에 대한 성찰이 있어야 하며, 이에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명장로는 “수적 성장 보다 질적인 성장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우리는 사역지인 직장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해야 할 뿐 아니라, 직장선교를 통한 기독교 사회문화 창달해야 하는 미션을 잊어선 안 된다. 50년 희년을 항해 가는 와중에 사랑의 공동체 사역을 수행하고, ‘사랑’의 연합체이자, 사회문화에 기여하는 단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직장선교대회를 연합대회를 1박 2일 한직선 등 6대 기관과 연합하는 대회를 제안했다. ◇세 발제자는 ‘직장선교 공동체’의 역할과 방향을 선교·사회·문화적 측면에서 논의했다.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구소 소장인 문영용목사는 사회적 측면에서 직장선교와 사회문화를 다루었다. 문목사는 “직장선교의 사회문화란, 흩어진 교회를 넓게 확장하여 기독교 문화를 확장해 가는 복음문화를 말한다. 그것은 하나님 나라의 전파이다”면서, “직장 안에 있는 규율과 특성을 잘 알고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목사는 직장사회의 선교 방향으로 △지역사회에 대한 복음문화 개혁 △이념갈등 사회에 대한 대책 △다원주의 사회에 대한 대책 △ 이주민 사회에 대한 연구 △이중직 목회에 대한 협력 등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한국일교수(예장통합 국내선교부 직장선교연구소 소장)는 문화적 측면에서 직장선교와 사회문화를 다루었다. 한교수는 「그리스도인의 직장생활과 문화」란 제목으로, 기독 직장인들에게는 교회와 직장의 괴리가 있고, 그리스도인답게 직장생활을 어떻게 이어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있음을 상기시켰다. 그러면서 한교수는 그리스도인의 문화적 책임으로 ‘하나님 나라의 대안적 문화를 만드는 일’에 개인·공동체적 관점에서 참여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한 한교수는 “‘성공’과 ‘경쟁’, ‘성과주의’가 지배하는 ‘전쟁터’같은 직장 현실에서 그리스도인이 성경적 가치관을 따라 살아가는 것은 매우 어렵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직장은 하나님의 선물이고 은사이다”고 말했다. 이러한 세속적 가치가 지배하는 경제활동 속에 그리스도인이 참여와 비판, 저항과 대안적 문화를 어떻게 만들어 낼 것인지가 관건이다“고 말했다. 그리고 한교수는“하나님 나라를 실현하는 교회의 선교 주체는 목회자가 아닌 평신도이다”며, “세상에서 평신도는 말과 일, 그리고 생활을 통해서 그의 존재자체가 세상을 향한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며, 하나님 나라의 현존이 되어간다”고 덧붙였다. ◇이날 참가자들은 세상 속에 파송된 ‘선교사’로 역할을 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포럼에서 논찬을 맡은 김창연목사(직목협 전 회장)는 “앞으로 현장에서 뛰는 직장선교사들과 한국직장선교연구소가 계속 연구하고, 비전 포럼을 통해 더욱 발전시키고 확산시켜야 할 과제가 있음을 확인했다”며, “직장선교의 정의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나라를 직장사회를 건설하는 것’이라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소엽교수(대전대 석좌, 한국기독교문화예술총연합회 회장)는 “기독문화를 보급, 확산하기 위해 한국교회가 협력하고 유관기관이 연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기독교직장선교목회자협의회 대표회장인 손윤탁목사가 총평을 전했다. 손목사는 “직장 선교를 이야기하는 우리에게 ‘언제, 어디에서, 왜, 무엇을, 어떤 방법으로’ 선교할 것인가도 중요하지만 바른 선교를 원한다면 그들의 문화가 어떤지에 대한 이해 없이 선교적 목적을 이루기가 어렵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다. ◇개회예배에서 동 연합회 합창단이 특송을 했다. 이날 개회예배는 동 연합회 대표회장인 박상수장로의 기도, 동 연합회 음악이사인 이숙경권사의 지휘로 동 단체 합창단의 「보리라」 특송, 동 연합회 총괄본부장인 국응생장로의 광고 등의 순서로 드렸다. 한편 이번 포럼의 직장선교 6대기관은 동 연합회를 비롯한, 세계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한국기독교직장선교목회자협의회, 직장선교사회문화원,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구소, 한국직장선교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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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선교사회문화원, 제9회 직장선교 비전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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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장로교 새총회장 면모②
- "서산중앙병원 주차장 확장 등 중점" 합동복구측 박남교 총회장 ◇박남교목사 합동복구측 총회장인 박남교목사는 “우리 총회는 ‘십자가의 도’로 재무장하고, 승리하는 교단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총회장은 “근신하고 깨어서 ‘십자가의 도’로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는 교단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박총회장은 “홍성에 조정된 총회묘지를 공원화했다”면서, 금년에도 “이 묘지의 입구에 대한 도로포장에 주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박총회장은 총회직영인 “서산중앙병원 주차장 확장공사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박총회장은 “총회에서 2006년 3월에 설립된 기독교종합병원으로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여 예수님을 증거하는 의료선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지상 9층과 지하 2층 총 400병상 규모로 350대의 차량이 주차하고, 장례식장과 편의점, 음식점, 카페테리아, 의료용품점 등 고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다”고 설명했다. 박총회장은 “해마다 진도수양관에서 개최된 전국교회 수련회는 우리 교단의 자랑이다”고 말했다. 이번 회기에도 1. 2차로 계획중이다고 밝혔다. 박총회장은 “이 수련회를 통해 목사님들과 사모님, 장로님들이 영성이 살아나 교회가 부흥되고 있다. 특히 이 나라와 민족들이 번성하기를 기도하고, 성도들이 바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인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총회장은 “총회의 모든 사업들은 교단의 발전과 교회부흥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개교회가 부흥되어야 교단도 성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교단발전과 교회부흥에 역량집중" 개혁혁신측 엄정묵 총회장 ◇엄정묵목사 개혁혁신측 엄정묵총회장은 “지난 3년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교단과 교회의 성장이 멈춘 기간이었다”면서, “교단의 모든 행사가 중단됨에 따라 교단발전을 가져 올수 없었다. 또한 교회도 부흥되기 보다는 침체되었다. 이에 따라 이제는 다시 부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엄총회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교단의 발전과 교회의 부흥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이 문제를 첫 번째 과제로 설정하고 추진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3년동안 중단되었던 수련회와 수양회 등 모임을 재개하고, 이 모임을 통해 목회정보도 교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한 교제를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서로 격려하는 모임으로 승화시킬 것이다”고 설명했다. 엄총회장은 “교단의 교세확장은 교단과 통합과, 교회의 영입보다 질적인 성장으로 확장되어야 한다”면서, “교단통합과 교회영입은 또다시 분열되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 그것은 한국교회사가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엄총회장은 “교단은 개교회가 부흥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개교회의 부흥은 교단의 발전과 성장에 직결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엄총회장은 “한국교회가 하나되는 일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그것은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운동이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도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연합기관이 분열된 오늘의 상황 속에서는 사회로부터 신뢰도를 높일 수 없다”면서, “사회를 향해 하나된 한국교회가 되어야 한다 화합과 일치된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세계선교와 미자립교회 지원에 주력" 합동한신측 박종만 총회장 ◇박종만목사 합동한신측 박종만총회장은 “우리 교단이 하드웨어는 잘 구축됐다. 이제 소프트웨어를 갖출 때라고 생각한다. 내실을 다지고 외연을 확장하는데 주력할 것이다”면서, “미자립교회 지원 등으로 내실을 다지고자 한다. 그리고 코로나 이전의 모습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하는 지원에 앞장설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특히 해외선교의 비전을 가지고 나아갈 것이다. 중국과 일본, 필리핀 그리고 아프리카까지 이 지역들을 위한 선교비전을 구체화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서, “우리 교단의 문을 두드리는 선교사들이 있다. 그 분들의 모습을 보니 마치 사도행전 16장에서 바울 일행에게 이리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고 손짓하는 모습과 겹친다. 이제 선교 네트워크를 체계화해서 그 사역을 감당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 교단은 1936년에 창립된 이후 선배들이 일제치하에서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6.25사변 때도 교회를 지키다 순교하기도 했다. 그리고 말씀에 입각한 사도들의 신학과 신앙을 지켜왔다. 앞으로도 이러한 신앙을 잘 이어 나가겠다”면서, “이런 교단의 전통과 맥은 칼빈주의에 입각한 개혁파신학을 근본으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인 대소요리 문답을 교리적 표준으로 삼았다. 그리고 장로회의 정치원리를 채택한 결과이기에 앞으로도 이런 기조는 계속 유지하며 계승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리고 “우리 교단 모든 교회가 하나님과 이웃을 섬기는 교회가 되는 것이 최선의 목표이다”고 말했다. "총회행정센터 건립위한 노력에 최선" 대신측 임병무 총회장 ◇임병무목사 대신측 임병무총회장은 “하나님이 1972년 안양대학교에 입학시켜 주셔서 대신인이 된 저는 51년 동안 총회를 지키고 각 부서에서 활동하면서 총회장에 취임한 것은 전적인 주의 은혜이다. 여러분과 제가 한 몸으로 대신을 사랑하고 많은 동역자들의 기도로 도움을 받아 더 아름다운 총회를 이뤄가도록 하겠다”며,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총회의 모든 계획이 세워지고 실천되게 만들겠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총회회관 건축을 잘 마무리하고 모든 기관이 입주해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전교인 2만원 건축헌금에 100% 동참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회적으로 민감한 사안을 회피하지 않고 적극 마주하겠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목적과 질서대로 출산 장려운동을 하며, 기후환경 운동을 하는 기후환경위원회와 이단과 사이비를 배척하고 동성애를 반대하는 이단대책위원회 활동을 강화하고 활성화하는 총회로 섬기겠다”고 말했다. 임총회장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목적과 질서대로 출산 장려운동을 하며, 기후환경 운동을 하는 기후환경위원회와 이단과 사이비를 배척하고 동성애를 반대하는 이단대책위원회 활동을 강화하고 활성화하는 총회로 섬기겠다. 청소년들을 전문적으로 섬기는 목회자, 선교사들을 교육·양성하는 총회 직영 신학대와 대학원들을 후원하기 위해 총회에 속한 모든 교회에서 세례교인 분담금이 잘 이뤄지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강소총회’로 만들어 가는 정책에 최선" 웨신측 김춘택 총회장 ◇김춘택목사 김춘택총회장은 “한없이 부족한 사람에게 대한예수교장로회 웨신총회 제23대 총회장으로 세워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 돌리며 이 자리에 다시 오르기 까지 기도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우리 웨신총대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그동안 사회적으로 또 총회적으로 여러가지 어려운 환경에서도 흔들리지 아니하시고 여기까지 총회를 위해 헌신 해 주신 모든 증경총회장님들과 직전 총회장님과 함께 섬김의 수고를 다해주신 어르신들과 임원목사님 그리고 총무 목사님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인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제 우리는 새로운 회기를 맞이했다. 그동안 총회를 위해 헌신해 주셨던 기도와 섬김으로 우리 총회를 작지만 주안에서 강한 ‘강소 총회’로 함께 만들어 가기를 간절히 소원한다. 그래서 우리 총회가 주님과 한국 기독교에 칭찬받는 건강한 총회가 되었으면 한다. 물론 이런 건강한 총회가 되기 위해서는 오직 우리 총회를 사랑하시는 전능하신 성령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이끌어주셔야만 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총회장은 “강원도 예수원에서 사역하셨던 대천덕 신부님은 성공회 신부님이신데 그분 할아버지인 R. A. 토레이 목사님의 글에는 이런 내용이 있다. ‘나는 아침에 일어나면 성령 충만을 위해서 기도한다. 성령 충만하지 않으면 오늘 하루 나는 쉽게 흔들릴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우리 총회는 우리의 기대 이상으로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가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총회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하나님중심·신본주의 총회운영 주력" 합보측 고영근 총회장 ◇고영근목사 합보측 총회장으로 선출된 고영근목사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며, 하나님의 뜻을 세우는 총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특별히 우리 총회가 하나님의 선하신 목적에 따라 성별되게 세워져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총회장은 “거룩한 총회가 되길 간절히 기도한다. 총회의 운영도 하나님의 손길과 간섭하심으로 거룩한 지혜를 갖고, 운영되길 소망한다”며, “모든 지교회가 성령의 처소로서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며, 같은 뜻과 마음으로 원망과 시비없이 세워지도록 기도하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총회장은 “나는 이번 총회가 하나님의 사랑으로 세상을 품고, 하나님의 질서대로 순종하며 세우는 신본주의 총회가 되길 원한다”며, “무엇보다 하나님중심, 말씀중심으로 사람이 아닌 하나님에게 좋게하는 보수총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고총회장은 “그리고 오직 예수 그 이름을 잘 지켜나가며, 무릎으로 세워가길 바란다. 중심을 잡고, 수고가 헛되지 않는 총회가 되길 기도한다”며, “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인도함에 따라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는 이번 총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총회장은 “특히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공동체, 오직 예수 진리로 자유함을 이루는 공동체, 섬김과 사랑으로 하나님중심의 거룩한 공동체로 건강하게 세워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리고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스라엘 족속아 진흙이 토기장이의 손에 있음 같이 너희가 내 손에 있느니라!”고 다짐을 말했다. "목회자 정년 75세 제한 폐지를 추진" 합동개혁측 류기형 총회장 ◇류기형목사 합동개혁측 총회장으로 선출된 류기형목사는 “이번 총회에서 타교단과의 통합문제를 논의했고, 목회자 정년 75세 제한을 폐지하는 방법도 논의할 예정이다”며, “지교회를 위해 전도잔치를 지원할 계획도 있다”고 전했다. 류총회장은 “우리 교단의 임기는 75세까지이다. 그런데 교단 목회자 수도 줄어들고 있고, 75세 이상인 목회자 분들도 건강한 분들이 많다”며, “이런 분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교단은 꾸준히 국내 성지순례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최근에는 손양원 기념관을 방문하기도 했다”며, “또한 지역주민을 전도하기 위한 전도잔치, 총회 전도특공대를 조직해 지교회를 직접적으로 도와주는 것 등을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코로나 이후 미디어의 중요성이 증가했다. 그래서 미디어를 통한 교회홍보 및 전도활동을 확대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류총회장은 “우리 총회 산하에 각 지역별로 신학교가 있다. 이 신학교 홍보에 앞장서고, 다양한 관련 사업들을 추진하려고 한다”며, “우리 교단은 WCC와 NCC 등 종교혼합주의에 반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2007년 대한민국에서 제17대 국회에서 처음 발의됐던 차별금지법은 이후에도 출범하는 국회마다 관련 법률안 및 조례안이 발의되어 왔다”며, “지금까지 총 8번이나 발의 되었던 차별금지법은 매번 철회되거나 여러 이유로 폐기됐다”고 밝혔다. "교단화합과 총회일꾼 양성주력" 합동개혁측 이관영 총회장 ◇이관영목사 합동개혁측 총회장으로 선출된 이관영목사는 “우선 우리 교단의 모든 노회와 사역자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총회 일꾼양성에 주력하겠다. 특히 다음세대를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 후배들이 우리 교단을 디딤돌삼아 소신껏 열심히 목회하도록 발판을 다지겠다”면서, “지금 우리 교단에는 어려운 교회들이 많다. 특히 시골교회나 농어촌교회들이 그렇다. 이러한 교회들도 사역을 잘할 수 있는 교단이 되어야 한다. 많은 사역자들이 힘들어 하고 있다. 이러한 사역자들이 어려움에서 벗어나게 해야한다”고 했다. 그리고 “이러한 사역자들이 잘 사역할 수 있도록 우리 교단차원에서 연구할 예정이다. 그래서 마음놓고 목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교단은 태국 등의 국가에서 선교사역에 전념하고 있다. 전임 총회장께서 이 일에 많이 섬기셨다. 특히 태국에는 신학교가 있다. 이 신학교를 통해서 태국 땅에 복음화에 앞장서겠다.”면서, “한국에 있는 신학교는 학생들이 잘 들어오지 않는 어려움이 있다. 이러한 어려움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많은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 점을 심사숙고해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최근 이단들이 한국교회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 그래서 우리가 개혁주의 신학으로 무장될 필요가 있다. 그래서 1년에 1~2회 정도로 개혁주의 신학을 확립하는 세미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교단발전위해서 교단통합 추진" 개혁선교측 양은화 총회장 ◇양은화목사 합동개혁측 총회장으로 선출된 양은화목사는 “우리 목회자들은 겸손의 덕목을 가져야 한다. 우리 교단의 모든 목회자들이 마음에 겸손의 덕목을 가졌으면 한다. 우리가 그 마음을 가지고 목회하면 한 영혼 한영혼이 성장할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우리 교단 목회자들이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될 수 있도록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교단의 더 큰 발전을 위해서 신학사상이 동일한교단과는 통합을 추진하겠다. 그리고 신학교육의 강화로 우리교단의 더 성장하도록 이끌겠다”면서, “우리 교단은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비롯한 평등법과 이슬람법 등을 기독교신앙에 반하는 악법으로 규정했다. 이러한 법들을 막는데 힘을 다하겠다. 이것이 다음세대를 살리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다음세대와 하나님나라를 위해서 우리는 힘을 모을 것이다. 그리고 한국교회연합을 비롯해 한국장로교총연합 등 연합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다. 한국교회가 하나되는 일에 우리가 조금이라도 쓰임받으면 좋겠다” 또 “총회원들이 부족한 사람에게 귀한 직책을 주었다. 총회원들에게 기대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서 임무에 충실히 수행하겠다. 교단의 발전을 위해서 모든 힘을 다하겠다. 이를 통해 미래가 있는 총회, 목적이 있는 총회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 구축하겠다”면서, “작지만 큰 힘을 발휘하는 교단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사역에 자발적 참여유도로 활성화 목표" 웨신측 김헌수 총회장 ◇ 김헌수목사 웨신측 김헌수총회장은 “부족한 자를 웨신총회의 3연임 총회장으로 세워주심에 먼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며, “하나님의 뜻에 따라 성령에 붙잡힌 바 되어 더 귀하게 쓰임받기를 원한다. 106회기의 총회장으로 귀한 직임을 처음 시작했는데 시대적 사명자로 하나님께서 세워주셨음을 믿고 순종하기로 했다. 이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우리 총회뿐 아니라 한국교회와 세계를 향하여 더 멀리 나아가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국교회가 열매가 없는 무성한 잎에서 이제는 열매를 맺어야 할 때가 되었다고 본다”며, “이에 금번 108회기 웨신총회 주제를 「선한 열매를 맺는 총회」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총회장은 “앞으로 총회에 숨어있는 인재들을 발굴함으로 많은 인재풀을 가동하여 은사와 능력에 따라 세워주는 역할을 총회가 감당할 것이다”며, “그동안 해오던 사역을 중심으로 자발적인 참여로 교단의 활성화를 기하려고 한다. 이외에도 ‘웨신총회의 날’을 통해 공로상 수여, 체육대회, 총회가 제정, 뱃지 제작, 총회주일 지키기 등 교단의 정체성을 강화할 것이다. 그리고 임원 워크숍, 증경총회장 초청 간담회, 신년하례식, 웨신가족의 날, ‘부활실천신학’ 세미나, 선교사 대회, 목회자 수련회, 대내외 봉사 등을 진행할 것이다. 여러 사업으로 목회자들이 존재가치를 깨닫고 스스로 소중히 여기는 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계획을 전했다. "온라인교육원으로 인재양성 주력" 진리측 장한국 총회장 ◇ 장한국목사 진리측 총회장으로 선출된 장한국목사는 “우리총회는 전민족 성경신앙 박사교육원을 통해 미국과 캐나다, 대만, 필리핀 등 각국 70여명의 학생들을 차세대 기독교리더로 세우는 일에 집중할 것이다”고 전했다. 장총회장은 “이 교육원은 4년제 학부졸업생을 대상으로 2년제 4학기로 모든 수업을 영어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며, “현재 국제학생들의 국가와 학생수는 미국 3명, 캐나다 1명, 대만 1명, 스리랑카 26명, 필리핀 29명, 한국 10명 등이다”고 말했다. 장총회장은 “이 수업들은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전 세계에서 자유롭게 수강할수 있다”며, “이 수업들은 성경중심의 강해와 조직적으로 체계화된 진리교육을 함으로써 선지자적인 성경관 및 신앙관을 세우도록 도와준다”고 밝혔다. 장총회장은 “이 교육원을 설립하게 된 계기는 하나님께서 이사야서 2장 2절에서 3절의 말씀을 통해 아브라함을 불렀던 것처럼, 나를 불러서 종말에 때에 선지자의 사명을 감당하고, 순교정신을 갖은 자들을 양성하라는 마음을 준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우리 총회는 한국교회의 연합을 위해 연합단체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를 위해서 기도하고 있다”며, “또한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막기 위해 관심을 갖고 함께 기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장총회장은 두달에 한번씩 복음진리선교회가 주관하는 신학세미나에서 종말론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공동의 목표로 화합과 연합에 주력" 중앙측 이영희 총회장 ◇이영희목사 중앙측 총회장으로 선출된 이영희목사는 “이번 총회는 분열과 갈등의 시대를 마감하고, 화합의 시대를 열어야 할 때이다”며, “같은 교단 내 목회자이다고 해도 서로의 생각이 다를수 있다. 하지만, 서로 비판과 비난이 아닌 배려와 사랑으로 함께 총회를 위한 공동의 목표로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영희총회장은 “이번에 총회장으로 선출된 것은 하나님의 절대적인 은혜이다. 무엇보다 우리 총회가 아름다운 역사를 이룰수 있도록 기도해 준 총회원님들 덕분이다”며, “위기를 넘어서 새롭게 도약하는 한 회기를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총회장은 “나는 이번 정기총회를 통해 새로운 역사가 시작됐음을 확신한다. 54회기 총회장의 사명으로 집행부와 함께 총회를 전력으로 섬기겠다”며, “교단 목회자 한 분 한 분이 나의 힘이다.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회기를 섬기신 류금순목사님께서 우리 총회가 가장 힘든 시기에 힘든 일들을 감당했다”며, “어려운 시기를 잘 넘어오도록 기도와 헌신으로 섬겨주셔서 지금의 안정된 총회를 이루셨다”고 말했다. 이총회장은 “류금순목사님은 비대위원장에 이어 총회장으로 헌신했다. 그리고 교단의 안정을 이룩했다”며, “특히 총회의 분쟁 중 24번의 민형사상 고소 고발을 모두 승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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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종합
-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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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장로교 새총회장 면모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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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장로교 새총회장 면모①
- "13개 시·도서 지역별 치유세미나 추진" 통합측 김의식 총회장 ◇김의식목사 통합측 총회장으로 선출된 김의식목사는 “13개 시·도에서 치유세미나를 진행하겠다. 기존에는 교단에서 집회 할 때 4개의 권역으로 진행되서 많은 분이 참여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13개 지역으로 세분화해서 진행하게 됐다”면서, “치유세미나를 마친 후에는 영적대각성 집회와 전도운동 발대식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했다. 또한 “교회협이 좌쪽으로 치우진 경향이 있었다. 추구하는 가치가 정통적인 교회가 받아들이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다”면서, “새로운 총무를 추천할 때는 균형을 가지고 할 수 있는 분을 보냈다”고 말했다. 또한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동성애를 허용하는 법이다. 이런 사회문제에 대해서 우리교단의 목소리를 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지난달 25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말했다. 교단 역사상 처음으로 상근 총회장으로 사역하게 된 것에 대해서는 “최근 건강에 문제가 생겼다. 고혈압과 당뇨가 심해졌다”면서, “교회장로님들의 배려로 안식년을 받고 상근으로 사역하게 됐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만약 한교총 대표로 가게 된다면 한기총과의 통합에 있어서 사이비와 이단 부분만 제외하면 나머지 부분은 양보하더라도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 기독교를 대표하는 기관이 하나가 돼야 한다. 혼자의 힘으로는 안되는 일이기 때문에 선배목사님의 조언을 구하면서 나아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진정성 있는 발전위한 정책총회 약속" 합동측 오정호 총회장 ◇오정호목사 합동측 오정호총회장은 “한사람의 인격의 성숙함과 사역의 안목이 열리기까지 수많은 분들의 조건 없는 희생과 기약 없는 인내가 요구된다. 저는 우리 총회의 섬김의 선봉장으로서 이 엄숙한 시간, 몇 가지 다짐과 약속을 드린다”며, “첫째, 총회의 진정성이 담보되는 발전을 이루기 위하여 정책총회로 나아가겠다. 둘째, 미래세대의 발전과 성숙을 위하여 힘을 모으겠다. 셋째, 원팀(One Team)의 정신으로 섬기겠다. 넷째, 총회 연금, 기금을 활성화하여 목회자님들께 위로를 드리겠다. 다섯째, 공의로운 재판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여섯째, 대사회적 관계에서는 복음진리로 우리 총회를 견고하게 세워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내겠다. 일곱째, 교회 연합기관들이 본래적 사명을 감당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여덟째, 통일과 북한인권문제에 관하여는 신중하게 접근하되 확실한 태도를 취하겠다. 아홉번째, 목양아카데미를 통하여 목회현장을 확실하게 응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여러분께서, 믿어주시고 지지해주셔서 제가 이 자리에 서고, 이 소중한 직분을 받게 되었다. 감사의 마음, 섬김의 정신으로 초지일관 달려가겠다. 주님의 종답게, 오직 주님과 총회를 신실하게 섬기도록 부름받은 소명자의 의식으로 한걸음씩 앞으로 나아가겠다. 삶으로 응답하는 총회장이 되겠다. 예수님의 신실한 제자다운 삶의 열매로 증거하기를 늘 기도하며 힘쓰겠다”고 전했다. 또한 노회분쟁도 잘 대처하기로 했다. "교단성장따라 ‘연금제도’ 등 내실 강화" 백석측 김진범 총회장 ◇김진범목사 백석측 총회장 김진범목사는 “부족한 종을 총회장으로 세워주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며, “우리 총회가 9700여 교회가 속한 주요 교단으로 성장했는데 이렇게 큰 교단을 이끌어 가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 맡겨진 일에 충성하고, 우리 총회의 주제처럼 「예수 생명의 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46회기에는 중점사업으로 ‘목회자 연금제도’를 본격적으로 시행하게 된 것에 대해 “연금제도는 목회자들이 은퇴 후에 대한 걱정 없이 목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교단이 마련할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장치이다. 수익사업을 구상하여 연금의 재원을 마련하고, 관할인 유지재단과 잘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총회장은 “총회에 ‘목회협력지원센터’가 있어 목회자의 현실적인 고충을 듣고 여러 도움과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 요즘 목회 환경이 녹록치 않은데, 작은 교회·미자립교회·농어촌교회 등을 지원하는 측면에서 안정적인 목회환경을 조성해 권역별 교회 부흥과 성장운동에 보탬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리고 “‘개혁주의 생명신학’을 바탕으로, 전도·기도·성령운동 성령운동·나눔운동·신앙운동을 실천하고, 영혼구원과 세계선교, 믿음의 다음세대 양육, 장로교단의 연합과 일치하는 일에 집중하겠다. 사회적으로는 차별금지법 반대와 헌혈운동, 저출산 해결을 위한 결혼과 출산장려에 앞장서겠다”면서, “이처럼 교회와 사회를 살리는 백석의 책임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양성 속에서 기장 정체성 확립 추구" 기장 전상건 총회장 ◇전상건목사 기장 전상건총회장은 “총회장으로서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 임할 것이다. 다양한 사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길을 찾겠다. 화목과 화합을 이루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역사적으로 기장은 다양성 속에서 일치를 이뤘다. 미래에 대한 소망을 갖고 많은 문제들을 풀어가겠다”고 밝혔다. 또 “작년 부총회장으로 선출되고 나서부터 학문과 경건을 계속 마음에 품었다. 화두로 학문과 경건을 계속 이야기하면서 기장의 미래를 바라본다. 이는 칼빈의 개혁 정신의 근본이고 한신의 신학교육 이념이고 호헌총회에서 밝혀졌던 기장의 정신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장이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교단으로 든든히 서 가는데 힘을 쏟을 것이다. 기장의 정신대로 다양성 속에서 교단 정체성을 확립할 것이다. 한국교회의 현실과 시대적 상황을 직시하고 한국교회를 개혁하는 일에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총회장은 “현재 교회가 위기에 처해 있다는 말을 많이 한다. 예배의 온전성을 이루고, 그런 가운데 기장성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고자 한다. 인간의 존엄성을 바탕으로 다양함 속에 일치를 추구하며,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는 일에 힘쓰고자 한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기후 위기 시대를 맞아 생태적 전환을 이루는 일에도 나서겠다. 과학기술 발전과 디지털 혁명 속에서 인간 소외와 불평등이 이뤄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교회는 ‘평화의 일꾼’인데, 평화를 위한 일에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고신대 학과폐지 · 구조조정 방안 마련" 고신측 김홍석 총회장 ◇김홍석목사 고신측 총회장에 선출된 김홍석목사는 “고신총회의 정체성을 갖고 최선을 다해 섬길 것이다. 우리 고신 총회는 2026년 국제개혁교회협의회를 주최하게 되어있다”며, “열심히 잘 준비해서 주최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총회장은 “내년 9월에 열리는 한국 로잔대회도 예의주시하면서 교단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잘 살펴보도록 하겠다”며, “무엇보다 어려운 농어촌교회와 미자립교회의 동반 성장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 또한 다가오는 통일한국에 대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김총회장은 “우리 이웃으로 다가온 다문화가정들을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다문화사역에 지원하고 후원하고, 기도할 것이다”며, “총회 의사진행과 행정은 간소화하고 투명하게 운영되도록 하겠다. 총회를 운영하며 회의를 진행할 때,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과 최근 개정공포되어 출판된 교회헌법에 따라 총회를 운영하고 섬길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김총회장은 “교회학교의 부흥과 회복을 위해 유관기관들과 함께 교육컨텐츠 강화, 청년사역, 군선교를 돌아보도록 하겠다”며, “고신대는 학과폐지와 강력한 구조조정과 재무경영혁신을 이룰수 있도록 총회가 주인의식을 갖고, 대처할수 있도록 하겠다”며, “나는 머슴총회장이 되어 여러분들을 섬기도록 하겠다. 여러분이 원하고 요청하는 것들을 다 섬기는 머슴총회장으로 섬길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개혁’과 교단통합 결의 등 통합 중점 합동개혁측 정서영 총회장 ◇정서영목사 합동개혁측 총회장인 정서영목사는 “한 알의 밀알이 되는 총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목회자 한사람 한사람이 헌신함으로 섬길 때 총회가 부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총회에서 동 교단과 개혁 교단이 통합을 결의했다. 이에 정총회장은 “두 교단의 모든 교회와 노회 등 조직을 그대로 인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교단명은 ‘예장 개혁’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정총회장은 “현재 한국교회는 심각한 상황이다. 앞으로 10년 후에는 어떻게 될지 짐작되지 않을 정도이다”면서, “교회 안에 젊은 세대가 줄어들고 쇠퇴하고 있음에도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모든 목회자들이 완벽히 낮아져 성도들의 발을 씻기는 자리로 내려가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다. 내 교회부터 완벽히 낮아져서 그 분들 발을 씻어주는 마음으로 시작하자”면서, “모든 것 다 바쳐서 하나님의 영광과 복음을 위해 살겠다고 목회를 다짐했던 초심으로 돌아가려 한다”고 말했다. 또한 “연합기관 대표회장 일은 스트레스가 크지만, 우리 교단을 더 많은 사람이 알게 되고 교단 목회자들의 목회에도 힘이 되기에 열심을 다하고 있다”면서, “한기총이나 한교총이나 한국교회를 위해 존재하기에, 우리는 통합을 반대하지 않는다. 한국교회 앞에 언제든지 통합을 위한 문을 열어놓겠다”고 말했다. "목회자 부양위원회로 빈부격차 해소" 합신측 변세권 총회장 ◇변세권목사 합신측 총회장에 선출된 변세권목사는 “우리가 순교시대와 부흥시대를 지나고, 지금은 깊은 신학적인 교육의 시대가 필요하다”며, “그래서 이런 관점에서 ‘개혁된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계속 개혁돼야 한다’란 기도제목으로 총회를 일년 섬기길 원한다”고 전했다. 변총회장은 “교육의 시대로 들어간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서 이끌어 나가겟다는 것이다”며, “정책적인 부분은 목회자의 부양위원회를 통해 목회자 빈부격차 해소를 줄이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 그래서 섬김의 삶과 공유의 삶을 실천하겠다. 이런 넓은 목표를 갖고, 그리스도 안에서 실력있는 자유인을 길러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경과 본질, 교육으로 실력있는 자유인을 더 만들어나가겠다.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하나님을 섬기는 자세로 하지만, 결국은 하나님에게 모든 주권을 맡기는 심정을 잃지 않겠다”고 밝혔다. 변총회장은 “우리 기독교는 순교 시대와 부흥의 시대를 지나고 지금은 신학적인 지성의 깊은 교육의 시대에 접어들었다”며, “이러할 때 합신총회와 교회는 성경에서 말하는 말씀과 본질로 교육의 시대를 더 책임지고 앞서 이끌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혁된 교회가 더욱 개혁되어가는 교회가 되기 위해서 ‘개혁된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서 계속 개혁되어야 한다”며, “이처럼 행복한 우리 개혁주의 합신 신학을 잘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성령의 불’ 꺼지지 않는 기도운동 전개" 합동선목측 김국경 총회장 ◇김국경목사 합동선목측 총회장으로 선출된 김국경목사는 “시대가 종말로 가고 있다. 이럴 때 일수록 우리는 기도운동에 앞장서야 한다. 그래야 우리 총회가 살고 우리나라가 살 수 있다. 그래서 이번 회기에는 성령의 불이 꺼지지 않도록 기도운동에 힘쓰는 총회가 되도록 하겠다”면서, “이번 회기 주제를 성령의 불이 꺼지지 않는 총회로 정한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기존에 진행하던 매월 2회씩의 기도회도 지속해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안수를 받고도 임지가 없어서 목회를 못하는 목회자들이 있다. 이 분들을 위해서 우리 총회가 교회를 개척할 것이다. 이 교회에서는 임지가 없는 목회자 분들이 공동으로 목회할 수 있다”면서, “해외선교사 분들을 돕는 일에도 힘쓸 것이다. 우리 교단에 해외선교 사역이 더 활성화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총회내 행사도 활성화하겠다. 임원들간의 모임과 총회 전체모임 등을 통해서 다양한 교류가 있도록 이끌겠다”면서, “최근 우리교단을 위해 모금을 했다. 많은 금액이 모였다. 모금에 함께한 교단의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우리 총회는 시대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부름받은 교단이다. 한민족과 세계의 만민에게 복음을 증거하라는 거룩하신 하나님의 부름 앞에. 선교와 목회의 사명을 담대히 감당하고 있다”면서, “우리의 생명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뿐이다. 우리의 사명은 그 숭고한 생명을 세상에 나누는 일이다. 그리스도의 향기로 가득 체우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동일가치 추구하는 교단과 통합 추진" 백석대신측 류춘배 총회장 ◇류춘배목사 백석대신측 총회장으로 선출된 류춘배목사는 “총회 산하 50명 미만 교회를 살리기 위해 노회지역 순회를 발전시켜 목회를 돕는 모임으로 만들겠다. 지속적인 부흥을 하고 있는 교회(100~150명)를 선정해 50명 이하 교회가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목소리를 공유하겠다”면서, “또한 다가오는 11월 목회자영성대회를 개최해 2024년 목회계획에 도움을 드리기위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또 “교단부흥사회를 통해서 영적 각성을 이루고, 군선교와 교정선교도 활발하게 지원하겠다. 이뿐 아니라 인준관계의 대학원의 우리교단 교수들을 파송해 실질적인 관계를 맺겠다”면서, “교단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 뜻이 같은 교단과 하나 되는 운동을 전개하겠다. 앞으로 신학적으로 크게 다르지 않고 뜻을 같이하는 교단과는 통합을 추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전국교회에 주일학교가 없는 교회가 절반에 가깝다고 한다. 주일학교 교사들의 열정이 필요하다. 내년 5월에 전국교회 우수교사를 발굴해 시상이나 무너지는 가정을 세우기 위해 효자, 효부상 시상을 실행위원과 함께 의논해 보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농어촌노회들과 연계해 백석대신의 날을 정해 직거래 장터를 열어 농어촌교회를 돕는 일도 가능하면 열도록 임원회 그리고 실행위원회와 의논해 보겠다”면서, “내년 총회 때 가장 많이 전도한 노회는 우수노회로 시상하는 방안도 계획 중이다. "근거없는 총회비방에 적극 대처 천명" 개혁측 정학채 총회장 ◇정학채목사 개혁측 정학채총회장은 “부족한 사람에게 총회장의 직임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우리총회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창립 멤버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교단이다. 총회가 든든히 서야 교회도 바로 설 수 있다”며, “그러기 위해선 모두가 총회에 관심을 갖고, 총회에도 잘 참석해야 한다. 예수님께서는 반석위에 지은 집은 흔들리지 않는다고 하셨지만, 렘넌트와 다락방전도운동을 토대로 세워진 우리 총회가 흔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래서 “소위 이단감별사들과 안티세력들에게서 비방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총회차원에서 엄중한 법적 조치를 할 계획이다. 이런 움직임에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 교단 내부적으로도 설왕설래 하고, 자꾸 이상한 이야기들을 하며 불평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이 부분은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개혁소속 교회들의 협조가 되지 않아 총회가 굉장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른 대형교단들은 자기의 임무를 하지 않으면 회원권을 주지 않는다. 우리 총회 성도가 30만이 된다. 세례교인 헌금 만원씩만 들어오면 30억이라는 큰돈이지만, 지금은 10분의 1수준만 들어오고 있는 실정이다”며, “이러한 부분만 해결되면 개척교회 지원은 물론 여러 가지 지원정책, 총회회관 등 보살피는 총회의 역할을 다할 수 있을 것이다. 총회 소속 목회자들의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 이를 이해해주면 개혁총회는 세계에서 제일가는 총회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신학교 발전통한 교단의 부흥을 도모" 호헌측 김종주 총회장 ◇김종주목사 호헌측 김종주총회장은 “제 108회기 호헌총회 총회장으로 세워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찬양을 올려드린다. 부족한 저를 총회장으로 추대하여 주신 총대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 108회기 총회장으로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증경 총회장님들께서 앞에서 이끌어 주시고, 각 노회장님들은 뒤에서 밀어주시고 총회 소속 모든 교회와 목사님들께서 기도로 동역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총회를 몸 된 교회를 섬긴다는 마음으로 소명감을 갖고 진실하고, 성실하게 그리고 겸손하게 이끌어 가겠다. 코로나 이후 영육으로 많이 힘든 시기에 영적 재충전과 이웃 사회에 대한 봉사를 많이 하고, 총회원들이 서로를 배려하고 화합하는 등 나날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교단 발전을 위하여 서울신학교, 대구신학교를 재정립하고, 호남지역에 신학교가 세워질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 또한 미자립교회 지원을 위하여 다각도로 노력하여 더 많은 교회들이 지원을 받아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매년 개최되는 호헌의 날과 부부 수양회도 더욱 내실이 있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으며, 찾아가는 임원회가 되도록 하겠다. 모든 교회와 노회가 소외되지 않고 하나가 되는 총회, 작은 일에 감사하고 함께 울고 웃을 수 있는 총회가 되도록 총회장인 저와 임원들은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총회를 사단법인으로 출범하도록 노력" 한영측 우상용 총회장 ◇우상용목사 한영측 우상용총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어렵고 힘든 상황이었지만, 우리 한영 총회와 노회와 지교회에 하나님께서 큰 은혜를 베풀어 주셨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힘과 능력을 주셔서 교회를 사랑하고 교회 중심의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하게 하셨다”며, “이제 우리 한영 총회를 통하여 이루실 하나님의 귀한 뜻을 한국교회 가운데, 우뚝 세워주신 것도 믿는다. 이제 108회기에는 이러한 도전이 더욱 확장되어 ‘오직성경’, ‘오직믿음’,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총회가 되기 위하여 양적, 질적, 영적 성장을 우리총회가 지향해야 한다. 더 이상 작고 연약한 총회가 아님을 우리는 선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우리총회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 교회의 거룩함과 순수성을 회복해야 한다. 이제 108회기의 시대적 사명이 있다. 더욱 강력한 리더쉽으로 일치단결하여 합력하여 선을 이루고 우리 총회의 숙원사업이었던 (사)대한예수교 장로회 한영총회 종교법인(사단법인)을 출범시킬 것이다”며, “또한 한영아카데미를 통한 상시 목회자 재 보수교육을 지원하겠다. 노회와 지교회와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더욱 긴밀하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우총회장은 “좋은 것을 함께 나누는 일에 기도와 관심, 그리고 협력을 부탁드린다. 이 땅에 새 역사를 행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온전히 순종하는 모습으로 나아가는 한영 총회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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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장로교 새총회장 면모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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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틴’, 916 청소년 기후 페스티벌
- ◇Y-틴 전국협의회는 ‘기후위기 시대’ 속에 태어난 존재들로서 청소년의 언어로 기후위기를 재정의 하고, 행동을 촉구했다. 한국YWCA연합회 청소년단체인 ‘Y-틴 전국협의회’은 오늘 16일 서울 마로니에공원에서 기후위기 극복을 외치는 「916 청소년 기후 집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다양한 청소년단체의 청소년들과 일반 청소년들이 참가한 가운데,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의 변화와 행동을 촉구했다. 동 협의회는 “청소년들은 가장 크게, 그리고 가장 오래 기후재난을 마주한다. 이에 문제의식을 느낀 Y-틴은 지난 8월 전국회원대회를 통해 ‘기후위기, 우리의 위기’ 라는 주제로 청소년 기후강연과, 기후대회를 진행해 기후행동을 계획했다”면서, “그 첫번째 활동이 바로 오늘 열린 페스티벌로,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언어로 기후위기를 정의하고, 그 이야기를 사회에 전달하기 위한 장을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날 Y틴 전국협의회는 ‘923 기후정의행진 참가 선언문’을 통해 “우리는 ‘발전’이라는 이름으로 자연을 파괴하고 짓밟는 부정의와, 기후위기라고 말하면서 어떤 대응도 하지 않는 무책임에 분노한다”며, “그러나 오늘 우리는 각자의 자리를 떨치고 나와, 모두의 거리로 나설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후위기를 ‘위기’로 인식할 것 △모두를 위한 기후교육 실시 등을 정부에 요청했다. ◇청소년들은 기후위기와 관련된 피켓을 만들고 콘테스트를 진행했다. ◇청소년들은 기후위기 당사자 세대로서 '기후정의행동'참여를 독려했다. 이날 사전행사로는 「기후위기OX 퀴즈」와 「기후위기 피켓만들기」를 진행했다. 청소년들은 이를 통해 학교, 기업, 정부의 기후위기 대응을 평가하고,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의 변화를 요청했다. 또한 교과서와 문제집 이미지를 활용해, 2050년 기후위기 극복에 실패한 미래의 교육현실과, 현 2023년 변화되어야 할 교육방향을 묘사하며 기후위기 극복의 대안을 제시했다. 동 협의회 중부지역 회장인 이은우학생(대전성모여고1)은 “올해 Y틴 활동을 하며 실제적으로 행동하지 않는 나의 모습을 스스로 되돌아 보게 됐다”며, “ 기후위기를 정치적으로 생각하며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과연 이 상황 가운데 내 미래는 있을까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희망을 보고 싶다. 함께 목소리를 낸다면 이 위기를 극복해 낼 수 있을 것이다”고 발언했다. ◇Y틴은 「기후위기, 우리의 위기」란 제목으로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날 집회의 하이라이트는 「우리가 넘는다! 우리의 위기」 퍼포먼스였다. 청소년들은 기후위기 극복을 독려하는 발언을 진행하고 서로의 도전을 응원했다. 청소년들은 사전행사에서 만든 피켓의 소개를 통해 자신들이 경험하는 기후위기를 정의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기후위기시대’를 넘어 ‘기후정의시대’로 가기 위한 포부를 밝혔다. 또한 특별순서로 청계 자유발도르프학교의 풍물패 공연이 있었다. 사후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은 참가를 선언한 923기후정의행진 포스터를 집회주변에 붙였고, , 집회 주변 쓰레기를 줍는 「줍깅」을 진행했다. 한편, Y-틴은 오는 20일 두 번째 행동으로,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모아 Y-틴 기후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세 번째 행동으로 오는 23일 열리는' 923기후정의행진'에서 「」기BTI(기후+MBTI)'를 활용한 부스를 운영하여 시민들의 기후행동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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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틴’, 916 청소년 기후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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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앞두고 교단별 성평등정책 모니터링
- ◇기독교반성폭력센터는 교단별 성평등 정책을 모니터링 4개 교단의 여성 리더들과 교회성폭력 현황과 여성정책의 현주소를 확인했다. 감리교·통합·합동·기장 4교단 여성리더 활동과 계획 보고 교단 내 성폭력예방·여성 정책과 시스템에 관심을 촉구 기독교반성폭력센터(공동대표=방인성·박유미)는 지난 13일 서울 서대문구 공간이제에서 교단별 교회성폭력 및 여성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교단별 성평등 정책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교단별 4개 교단의 여성 리더들이 한자리 모였다. 이들은 교단별 교회성폭력 현황과 여성정책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교단들이 어떤 변화를 이루어 가고 있는지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동 센터 박신원실장의 사회로 열려, 기독교대한감리회 최소영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임선미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박유미박사, 한국기독교장로회 안수경목사가 패널로 나섰다. 사회자 박신원실장은 “교단 총회는 주요정책들이 결정되는 자리이며, 이 정책들은 사람들의 신앙생활 전반과 잠재의식에 영향을 끼친다”며, “교단별로 여성과 성폭력에 대한 관심은 어느 정도이며,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살펴보려 한다. 또한 여성이 결정권을 행사하는 자리에 얼마나 참여 가능한지 주목하려 한다. 이에 교단 내에서 오랫동안 목소리를 내고 있는 분들을 모아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감리교 최소영목사(감리교여성지도력개발원 총무)는 특별위원회인 ‘양성평등위원회’의 역사와 교회성폭력 관련 장정개정 활동 등을 공유했다. 감리교 여성연대는 2006년 감리회 교육국 안에 있다가 사라진 ‘양성평등위원회’를, 지난 2015년 감리회 선교국 내 ‘양성평등위원회’로 재출범시켰다. 그리고 2019년 본부 특별위원회로 ‘성폭력대책위원회’가 통과되어 현재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018년에는 교회성폭력 예방 강사교육을 실시했고, 현재 감리회 안에는 총 10명의 성폭력예방 강사가 있다. 최소영목사(감리교여성지도력개발원 총무)는 “이러한 과정 가운데 깨달은 것은,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다 보면 언젠가 아주 작은 것이 조금씩 바뀐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최목사는 “괄목할만한 점은 교회 성폭력 근절을 위한 감리회 장정 조항 중 ‘범과의 종류’를 기존에 ‘부적절한 성관계와 간음’에서 ‘성폭력과 유사성행위’를 추가했다는 점이다”며, “법의 허점을 이용할 수 있어,이 조항을 적용해 가해자를 처벌하는 것이 쉽지가 않았는데 개정을 통해 이를 차단했다”고 말했다. 올해 감리교의 장정개정 활동은 △‘성폭력전담재판위원회’ 신설 개정안 △심사·재판위원 교회성폭력예방교육 이수 의무화 △성폭력 사건의 기탁금 면제 개정과 복권할 수 없다는 개정안 등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과 같은 양성평등정책 등이다. ◇예장 통합측 임선미목사가 총회 여성위원회의 활동을 발표하고 있다. 예장 통합측임선미목사(평양노회 양성평등위원장, 예지교회)는 각 노회 1인 이상 여성총대 선출 권고하는 ‘여성할당제’ 관련 건과 총회 ‘여성위원회’, ‘성폭력대책위원회’에 관련 사항과 활동을 공유했다. 올해 청원사항으로 △'여성할당제 여성총대 10% 의무화’ 시행 △‘여성위원회’를 특별위원회에서 상임위원회로 청원 등이 있다. 임목사는 “108회 총회 전체 총대 1500명 중 여성총대는 41명(2.7%)이다. 가장 두드러진 활동은 단연 여성할당제으로 69개 노회중 33개 노회에서 여성목사 16명, 장로 25명, 총 41명을 파송했다. 다만 할당제가 권고사항으로 처리됐다는 점이 아쉬운 점이다”면서, “이번에 ‘여성총대 10% 의무할당제’ 시행안을 청원했다”고 밝혔다. 통합측은 2013년 사무총장 직속기구로 ‘여성사역개발팀’을 출범시켜 2014년 특별위원회로 ‘여성위원회’를 신설했다. 제104회기에 ‘양성평등위원회’로 존재하는 등 명칭변경의 흐름이 있었으나, 존속을 위한 몸부림이었다. 이에 상임위원회로 청원한다. 또한 교단에서 <교회성폭력 예방 및 대응 매뉴얼>을 제작해 2021년 배포했다. 그러나 지금 중단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임목사는 “남녀는 하나님앞에서 동등한 인격체이다. 남성과 여성이 함께 성숙함이 필요할 때임을 자각해야 한다”면서, “이에 성평등을 위한 성평등 지침서와 교육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교회성폭력 대책위가 재설치되어, 성평등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총회, 노회,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예장 합동측 박유미박사는 예장 합동측 박유미박사(총신대 신대원 여동문회 전임 회장)는 “합동 교단은 10개 주요 교단 중에 고신, 합신을 포함하여 여성안수를 하지 않는 교단으로 남아있다”며, “이는 여성을 남성과 동등한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인간으로 보지 않는 관점에서 출발한다”고 말했다. 또한 박 박사는 “사역자뿐 아니라 여성 성도는 안수집사나 장로가 될 수가 없기에 당회 등 교회의 가장 권위있는 회의에 참여하여 의견을 말하고 결정을 내릴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유미박사는 “그러나 20여년의 시간이 지나면서 2017년 102회 총회에서 처음으로 ‘여성사역자 지위 향상을 위한 위원회’를 만들고, 올해 열린 공청회에서 교단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안수 찬성 발언이 공식석상에서 나왔다는 것은 유의미한 수확이다”고 밝혔다. 기장 교단은 2005년부터 여성할당제를 꾸준히 헌의해 왔고, 2007년 ‘양성평등위원회’를 통해 성평등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이에 여성총대 비율 10% 내외를 몇 년간 유지하고 있다. 기장 전국여교역자회 안수경총무는 “앞으로도 10%에만 머무를 것으로 예측되어, 이번에는 15%를 목표로 헌의안을 제출했다”고 말했다. 기장 안수경목사는 "제도와 행정에 관한 헌의 안으로 성범죄 경력 및 아동학대 범죄 전력 조회동의서 제출 의무화의 건을 헌의했다"면서, "또한 여성교역자 출산 전후 휴가 3개월, 육아휴직 1년 이내 보장 의무화 등을 헌의했으며, 향후 ‘바이스텐더’(성폭력 피해자 조력자) 양성 교육 지원 등을 2025년까지 지속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날 참가자들은 공동체 내에서 성폭력 문제 해결을 위해 교단은 성폭력 전담 기구, 성폭력 처리 법안 마련 등의 성폭력 해결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마련해야 하며, 성도들은 개인의 신앙을 넘어 소속 교단의 정책과 시스템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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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앞두고 교단별 성평등정책 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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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로교부인전도회 95주년 예배
- ◇‘장로교여성협의회’는 ‘한국장로교부인전도회’ 창립 95주년을 맞아 기념예배를 드렸다. 통합·기장·백석측 함께 활동, 한국교회·다음세대 위해 기도 교회여성들이 한국교회와 사회에서 지대한 역할을 담당 세 교단의 여성단체가 연합된 ‘장로교여성협의회’(회장=김현숙권사)는 지난 14일 여전도회관 2층 대강당에서 ‘한국장로교부인전도회’ 창립 95주년을 맞아 「하나님의 은혜로 세상을 변화시켜주소서」란 주제로 기념예배를 드렸다. 이날 장로교 여성들은 ‘한뿌리’였던 장로교회의 전통을 기억하며 자매애를 나누고, 교회의 일치와 연합을 위해 힘쓸 것을 다짐했다. 동 협의회에는 현재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은정화권사), 한국기독교장로회 여신도회전국연합회(회장=김정옥권사),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측 전국여전도회연합회(회장=이은숙권사)가 소속돼 있다. 이들은 예배를 통해 장로교단 ‘연합’의 사명을 확인하고, 한국교회와 다음 세대 등을 위해 기도했다. 김현숙회장은 “역대 선배님들의 창립정신을 이어받아 아름다운 연합과 일치의 모습으로 100주년을 맞길 원한다”며, “현재 장로교여성협의회는 비회원인 장로교단 영입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도하며 노력하고 있다. 곧 100주년을 맞는 장로교여성협의회 기념예배 때는 지금보다 더 많은 다른 장로교단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역사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는 동 협의회 김현숙회장(기장)의 사회로 열린 가운데, 이난숙부회장(예장 통합)의 기도, 임옥자 협동총무(기장)의 성경봉독, 하스모나 중창단(기장, 공능교회)의 찬양, 전상건목사(기장 교단 부총회장)의 성경말씀, 이영분 부회계(예장 통합)의 봉헌기도, 그리고 특별기도와 찬양 등의 순서로 드렸다. ◇기장 부총회장 전상건목사는 부르심 받은 자의 소명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전상건목사는 「마음에 품은 하나님 나라」란 제목의 설교에서 “한국장로교부인전도회가 한 세기를 이어오며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은 한국교회의 소망과도 같은 일이다”며, “부인전도회는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여성교육과 봉사를 하며 이 땅에 여성 그리스도인이 갖고 있는 잠재능력을 교회와 사회발전에 적극 활용했다. 교회여성들이 한국교회와 사회에서 지대한 역할을 담당해 온 것이다. 이는 한국교회가 인정해야 할 일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목사는 “‘교회’란 무엇인가. 헬라어는 '에클레시아'로 '부르심', '택함 받은' 등의 뜻이다. 주님의 부름받은 자들의 모임이다. 우리는 교회로 부름받은 사람으로서, 하나님 말씀을 이루며 선교의 역사를 이어가기 위해 존재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목사는 "천국은 '밭에 감추인 보화'같다고 했다"며, "그만큼 귀하고 소중한 하나님 나라임을 기억하자. 그 하나님 나라를 얻기 위해 수고해야 한다"며, "하나님께서 우리 속에 이미 선한 역사를 시작하셨다. 이제 곧 100주년을 지나 200년, 300년 이어갈 것을 믿는다"고 덧붙였다. ◇에벤에셀 중창단(예장 통합) ◇서울동연합회 찬양단(기장) ◇백석대학교회 엘피스찬양단 그리고 특별기도 순서를 가졌다. 은정화권사(예장통합 여전도회 회장)가 ‘평화와 화해’를 위해, 정순자 협동총무(기장)가 ‘교회와 나라’를 위해, 이은숙권사(백석 회장)가 ‘창조세계와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했다. 또한 에벤에셀 중창단(예장 통합)의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서울동연합회 찬양단(기장)의 「내 간절한 소원」, 백석대학교회 엘피스찬양단의 「계신 주님」 등으로 찬양을 올려드렸다. 은정화권사는 “가슴에는 사랑을 품고 입술에는 용서를 담아 분열된 공동체가 화해하고 하나되게 하셔서 참 평화와 참 기쁨을 발견하는 축복을 누리길 원한다”고 기도했다. 정순자 협동총무는 “교회 이기주의와 배타적인 모습을 회개하고 극복하여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길 원한다”며, “믿음의 방주인 교회가 소금으로 녹아지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했다. 이은숙권사는 “미래의 후손들에게 무차별하게 짓밟힌 창조세계를 물려주는 저희를 용서하시고, 자연을 지키는 일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기도했다. ◇김순미장로는 '연합'과 '전도'를 강조했다. 김순미장로(예장 통합교단 장로부총회장)는 축사를 통해 “장로교회는 원래 하나였다. 1885년 언더우드 선교사가 인천 제물포항에 도착하고, 또 1912년 9월 평양에서 장로교 총회가 처음 개최됨으로 한국 장로교의 역사가 시작됐다”면서, “신사참배 문제와 신학적인 견해 차이, WCC 문제 등으로 인해 여러 차례 교단 분열의 아픔을 겪었지만, 우리는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 하나됨을 이루어야 할 줄로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 김장로는 "갈수록 갈등과 분열이 더해가는 시대에 모두 정신을 차리고 깨어서, '전도회'라는 이름답게 전도, 선교, 복음전파에 힘써야 한다"며, "믿음의 선진들처럼 복음을 전하고 한국교회를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홍순자 전임회장(18대)에게 특별상을 수여했다. 또한 이날 홍순자 전임회장(18대)에게 특별상 시상식을 가진 후, 전상건목사의 축도와 강순옥 직전회장(예장 통합)의 오찬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장로교부인전도회’는 1928년 캐나다 파송선교사였던 이루이시를 초대회장으로 하여 ‘조선예수교장로회 부인전도회’로 시작됐다. ‘한국장로교여성협의회’는 1984년 새문안교회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부인전도회’ 창립 56주년 기념연합예배를 드린 것을 시작으로, 매년 장로교여성들이 모여 부인전도회 창립을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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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로교부인전도회 95주년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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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T코리아서 로버트 뱅크스박사 초청세미나
- IMT 코리아(대표=이대경)는 지난달 30일 한양대학교 제2공학관에서 로버트 뱅크스박사 초청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1세기 그리스도인의 삶을 통해 21세기 성도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모색했다. 뱅크스박사는 “빠른 것이 느린 것보다 좋다는 신념이 있다. 이것은 진리가 아니지만 현대인들은 이것을 그대로 수용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성경에서 말하는 ‘내가 누구여야 하고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가’를 다 거역하는 것이다”면서, “바쁜 문화 속에서 어떤 결과가 벌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장시간 근무하는 환경이 한국의 젊은 직장인에게 음주를 늘게 하고, 신체활동은 현저히 줄게 했다”고 했다. 또한 “한국뿐 아니라 이제 여러 나라에서 이 수면장애 혹은 불면증 문제가 심각한 의학적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그렇게 바쁘게 살면서 결국은 일의 질이 떨어지게 되고 이 사람의 질까지도 함께 하락하는 상황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일과 관련된 몇 가지 신화들에 대해서 설명했다. 첫째는 기술이야말로 모든 것을 해결하고 우리에게 더 많은 자유시간을 줄 것이란 신화다. 뱅크스박사는 “기술은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키워왔다. 부분적으로 해결했지만 중폭시켰다”면서, “기술은 절대 중립적이지 않는다. 인간을 종속시킨다”고 말했다. 두 번째는 시간관리를 잘하면 문제를 잘 해결할 것이라는 신화이다. 뱅크스박사는 “시간관리를 잘하면 일을 더 하게 된다. 시간관리는 실제로는 많은 사람을 과로로 몰아넣고 있다”고 말했다. 세 번째는 현재 사람들이 과거의 사람들보다. 이 세상을 더 잘 파악하고 있다는 신화이다. 뱅크스박사는 “우리가 과거에 비해서 많은 지식의 양으로 과거보다 알게 된 것이 많이 있다. 하지만 더 근원적인 것에 대한 이해와 통찰은 과거에 사람들보다 더 낫다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 휴식시간 이후 진행된 두 번째 강의에서 뱅크스박사는 “나태함에 대해서 빈둥거리는 것만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모든 시간을 꽉채워서 바쁘게 사는 것도 나태함에 들어간다. 바쁘게 사는 동안 하나님이 나에게 주어진 일을 등한시하기 때문이다”면서, “사단에게는 개으름과 너무 바쁨에 결과는 같다. 둘 다 하나님께 초점을 맞춰서 하나님의 뜻에 맞는 삶을 살지 못하게 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그 믿음이란 것은 우리가 수용하고 그것에 맞춰서 살아가야 하는 믿음이다. 그중에 하나가 자연적으로 우리는 잠을 자야 하는 존재란 것이다”면서, “그것을 거역하고 잠을 안 자게 되면 우리는 많은 것을 잃게 된다. 이처럼 인간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삶의 믿음에 따라서 살아가도록 지음받았다. 그 리듬을 존중하고 거기에 맞춰서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주님께서 하루를 택하셔서 평소에 하시던 일을 멈추고 쉬신 것처럼 우리도 일주일에 충분히 필요한 시간만큼만 때어놓고 쉬기도 하고 즐기고 놀기도 하면서 평소 하던 일을 멈추고 그러면서 하나님께서 우리 삶의 주인이신 것을 다시 한번 경험하고 기억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뱅크스박사는 케임브릿지대학교에서 신약학박사를 취득했고, 풀러신학교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는 알파크루시스 칼리지 명예교수와 찰스스터트 대학교 연구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저서로는 <1세기 교회 예배 이야기>, <1세기 그리스도인의 하루 이야기>, <시간의 횡포, 신앙의 눈으로 본 리더십> 등이 있다. 이번 세미나에는 일상생활사역연구소 , PAUA, 한국기독교의로션교협회, IVF학사회, 벤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 기독연구원 느혜미야 등이 함께 참여했다. 한편 IMT코리아는 ‘그리스도인들의 일상에서의 일과 신앙’의 통합을 돕는 일터 변혁을 위한 연구소 한국지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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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학대학교서 총장 취임 예배
- ◇서울신학대학교는 황덕형총장 취임예배를 드리고, 성결의 가치를 실천하는 대학이 되길 다짐했다. 서울신학대학교는 지난 4일 제20대 황덕형총장 취임예배를 드렸다. 참석자들은 성결의 가치를 세상에 실천하는 대학이 되길 다짐했다. 교무처장 이용호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취임식은 황덕형박사의 취임선서와 이사장 백운주목사의 공포 후 황박사가 취임사를 전했다. 황박사는 “향후 4년의 경영철학을 성결의 가치를 실현하는 기독교 ESG 혁신경영으로 설정했다”면서, ”하나님의 본성이자 우리에게 부여해 주신 위대한 성결의 속성을 우리대학이 공동체 삶 속에서 가르치고 실천하며 세상 속에서 들어내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러한 성결의 가치를 실현하는 ESG 경영을 근간으로 해서 환경과 사회화의 기여, 윤리 거버넌스에 중점을 두고 교육과 경영에 힘쓰겠다“면서, ”이를 구체화하고 성취하기 위해서 미래형대학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디딤돌로 바꿀 역량을 가지고 있다. 오늘날의 서울신학대학교를 만들어 온 자랑스러운 선배들의 발자국을 따르면서 새로운 미래를 창조해낼 것이다“면서, ”이러한 거대한 도약에 우리 서울신학대학교 가족 모두가 함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목처장 김성원교수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는 총동문회장 구교환목사의 기도 후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임석웅목사가 「1+1=?+@」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임목사는 “수학에서 1 더하기 1은 2이다. 인문학에서 1 더하기 1은 우리이다. 그런데 성경에서는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내가 그들 중에 함께 있겠다고 하셨다.”면서, “우리가 하나님의 존재방식을 배워서 함께하면 하나님이 함께하신다. 그럴 때 하나님이 함께하시기 때문에 공동체의 능력보다 큰 하나님이 함께하시게 된다. 그래서 능력공동체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임목사는 우리가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을 내려놓고 남을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예수님이 십자가를 통해 그 모습을 보여주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 연임이지만 새로운 총장이 취임하게 됐다. 학우들의 입장, 교수들의 입장. 총장의 입장이 있을 것이다.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면 좋겠다”면서, “이번 취임예배를 계기로 서울신학대학교가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능력공동체가 돼서 세상을 하나님나라로 이끄는 신학교가 되길 축복한다”고 말했다. 한편 황박사는 제19대 동 대학 총장을 역임했으며, 한국복음주의 신학대학협의회 회장과 중앙성결교회 협동목사를 맡고 있다. 또한 전국신학대학협의회 회장과 대학총장조찬기도회 회장, 한국조직신학회 회장 등도 역임했다. 주요저서로는 <하나님의 타자성>, <성결교의학>, <삼자적 임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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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예수’를 닮는 복음의 일꾼 12회]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는 이김
-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긴 가치관 길이요 진리요 생명되신 주님을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보화 중 보화임을 마태복음 13장 44절은 증거한다.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 하신 비유이다. 보화로 발견과 그 소유하는 비유를 통해 천국의 소중성에 대한 새 가치관을 찾도록 교훈한다. 성경은 모든 것을 다 팔아 그 밭을 살 수 있도록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준다. 영생을 주시는 유일신이신 주님과의 만남에 최고의 가치를 두는 발견이다. 더불어 하나님의 모든 선한 일에 열심하는 천국백성으로 선을 이루어 가도록 교훈한다. 그러기에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다고 기록목적을 깨닫게 하심이다. 나그네의 여정에 기쁨과 감사로 주를 위하여 살 수 있는 새 가치관의 선함을 얻는다. ‘주 예수보다 더 귀한 분은 없네’ 라는 찬송가의 가사처럼 주를 아는 자로서의 자존감의 상승이다. 구원에 이르는 지혜로 새 생명을 얻게하여 여호와의 집에 거할 수 있는 이김으로 영원성이다. 곧 유다서 1장 1절 “부르심을 받은 자 곧 하나님 아버지 안에서 사랑을 얻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지키심을 받은 자들로” 표현된 하나님 아버지 안에서 사랑을 얻은 주의 종들의 정체성이다. 이들의 존재 목적은 예수 그리스도를 위함임을 확증케 한다. 요한계시록 14장 3~5절 “이 사람들은 ~ 순결한 자라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 사람 가운데에서 속량함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속한 자들이니 그 입에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들이더라”는 증거와 같은 착함이다. 곧 새 가치관을 가진 거룩한 자들로 주의 나라 확장을 실현하는 일에 충성케 한다. 그리하여 주께서 기록하신 말씀 안에 거하게 된 자들로 하나님을 아는 지혜와 여호와를 경외할 수 있는 지식이 앎이 되어 승리하는 성화이다. 이는 골로새서 2장 3절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느니라”는 확증이다. 그러기에 히브리서 11장 26절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를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하심과 같은 가치관의 형성이다.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할 수 있는 일에 충성하는 자로써 주를 사랑한 자임을 확증케 한다. 주로 인한 고난은 마땅히 받아야 할 나그네 여정임을 빌립보서 1장 29절은 “그리스도를 위하여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뿐 아니라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려 함이라”는 앎의 참예로 충성과 섬김에 대한 연계이다. 주의 종으로서 몫을 하기위한 일꾼의 지혜이다. 곧 주께서 본을 보이심과 같이 사람 살리는 주의 일을 하기 위해서 존재의 목적을 알고 행하며 주를 기쁘시게 하고 이를 통해 자신도 주님이 주신 기쁨으로 이전보다 더 주를 사랑하는 실천임을 확증케 한다. 누구든지 주 안에 거하는 자는 주를 사랑하는 자요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임을 함께 확증하는 바이다. 그러므로 말씀에 순복으로 인하여 주께서 주시는 기쁨이 충만케 되어 살아도 주의 것으로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살도록 주를 사랑하는 자의 가치관의 변화로 인한 믿음의 성화이다. 주는 하나님이 되시고 종들은 주의 백성이 됨이기에 주종의 관계를 성립한 일꾼들의 존재목적과 정체성의 연계이다. 곧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게 되는 성령의 내주로 말씀 안에 거하여 평안에 평안을 덧입은 그리스도의 일군으로 충성과 이김의 영원성의 견인임을 확증케 한다. 주의 말씀을 상고하는 목적이 영생을 얻기 위함이기에.../오이코스대 교수·바이블아카데미 학장·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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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예수’를 닮는 복음의 일꾼 12회]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는 이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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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14]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교회의 역할과 생태적 삶의 실천
- 국민일보 김재중 부국장 성경이나 교회 역사를 보면 그리스도인은 위기의 시대에 하나님의 메신저로서 예언자적 사명을 감당해 왔다. 하나님이 죄악으로 가득한 세상을 물로 심판하실 때 노아는 자기 가족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살아있는 모든 동물을 위해 방주를 설계했다. 하나님은 노아의 희생으로 만든 방주를 이용해 모든 생명을 구원하시고 이 땅을 새롭게 하셨다. 기후 위기 시대에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은 노아와 같이 녹색 십자가를 지고 생명의 길을 가야 한다. 신학적으로는 생태학적 창조론과 통전적 생명선교론을 회복하고 목회적으로는 녹색교회, 생명목회, 생태 영성 훈련, 생태 환경교육 등을 실천해야 한다. 그리스도인들의 생태적 영성은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창조섭리에서 생태적 관점과 태도를 배워 삶으로 실천하도록 이끄는 신앙적 힘이다. 즉, 모든 생명은 하나님의 피조물로서 하나의 생명 그물망 안에 연결된 존재이며 이 그물망 안에서 각각의 존재는 상호 연계되어 서로를 살린다는 믿음이다. 인간 중심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다른 생명과 어떻게 공존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일상에서 생태적 삶을 실천할 때 지구의 창조적 질서를 보전할 수 있다. 생태적 삶의 실천은 거창한 게 아니다. 작은 것부터 시작하면 된다. 그레이스벨은 올해 100% 생분해성 수지 원료로 만든 달걀 포장지를 사용하는 ‘부활절 그린 캠페인’을 펼쳤다. 일반 비닐 포장지는 분해되는 데 100년 이상 걸리지만, 생분해 비닐봉지는 180일이면 된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건강한 자연환경을 만들기 위한 ‘제로 웨이스트 운동’이다. 교회들이 주보나 전도지를 만들 때 재생 종이를 사용하는 것도 생태적 삶의 실천이다. 서울의 한 교회는 1층 주차장에 전기자동차 급속 충전기를 설치하고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하였다. 인근에 전기차를 위한 급속 충전시설이 부족한 상황에서 충전시설을 지역에 제공함으로써 탄소중립에 동참하고 있다. 최근 기독기업 이엔포스가 교회의 전기요금을 평균 10% 절감할 수 있는 절전 장비를 개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엔포스의 절전 장비 ‘포스’는 교회의 분전함에 설치해 사용하는 것으로, 설치비 없이 렌탈 방식이어서 초기 비용이 들지 않는다. 렌탈비는 줄어든 전기료의 50%를 가져가기 때문에 교회의 부담은 없다. 한국교회의 에너지를 절감해 미자립교회와 선교지를 돕고, 저탄소 녹색 성장을 실천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탄소포인트제(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하는 것이 친환경 실천의 좋은 출발점이 될 수 있다. 가정에서 에너지 사용량(전기·수도·도시가스) 절감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실적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산정하고 환경부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전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서울시에서 실시하는 건물 에너지효율 개선 사업은 교회가 주목할 만하다. 교회가 적극 협력하면 시너지를 얻게 될 것이다.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민·관 협력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민간 영역에서는 한국교회와 그리스도인이 그 중심적인 역할을 앞장서 실천할 때 창조 생태계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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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14]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교회의 역할과 생태적 삶의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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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 하나님께서 인간을 천사보다 조금 못하게 창조하셨다
- 저를 천사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시편 8:5)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천사보다 조금 못하게 창조하셨음을, 우리는 항상 기억해야 합니다. 인간에게는 하나님과 같이 거룩함을 추구하는 ‘신적인 속성’과 육체적인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하는 ‘동물적인 속성’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 안에 이 두 가지 속성이 모두 있음을 알고, 어떤 속성에 중점을 두고 살아갈 것인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어느 속성에 더 중점을 두고 사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삶이 펼쳐질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천사와는 다르게 우리 인간에게는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워주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에 동참하는 은혜를 부어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거룩함을 추구하기 원하십니다. 물론 우리는 죄 지을 수 밖에 없는 존재지만, 죄에서 더욱 멀어지기 위해 각자 치열한 영적전쟁 가운데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영적전쟁이 없는 삶은, 성도에게는 어쩌면 직무유기와 같은 삶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자유의지를 주시고 많은 선택의 옵션들을 주셨지만, 그 자유함 가운데 함몰되지 않고, 말씀 가운데 스스로 자신의 삶을 선택할 능력까지도 부어주셨습니다. 말씀을 견고한 반석으로,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거룩함을 추구하는 영적존재로 거듭나야 할 것입니다. 시온이여 깰지어다 깰지어다 네 힘을 낼지어다 거룩한 성 예루살렘이여 네 아름다운 옷을 입을지어다 이제부터 할례 받지 아니한 자와 부정한 자가 다시는 네게로 들어옴이 없을 것임이라(사52:1) 거룩한 예루살렘인 성도들은 거룩함으로 아름다운 옷을 입어야 합니다. 거룩함으로 나아가는 길은 쉽지 않습니다. 이 길은 우리 자신의 본성을 역행하는 길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진정한 성도는 어렵지만 그 아름다운 길로 나아가야 합니다. 또한, 할레받지 아니한 자와 부정한 자들이 자신에게 영향을 미치게 하지 못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주께서도 말씀으로 성도를 지켜주신다는 약속을 해주십니다. 거룩한 자들인 성도들은 성도들과의 교제에 힘써야 합니다. 서로가 서로를 영적으로 지켜주는 방패막이 되어주기 때문입니다. 너희 중에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종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자가 누구냐 흑암 중에 행하여 빛이 없는 자라도 여호와의 이름을 의뢰하며 자기 하나님께 의지할지어다(사50:10) 우리는 흑암 중에서도 주님을 의뢰하며 의지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저희가 주님의 목소리를 청종하게 하소서! 기도로 주님께 나아가게 하시고, 말씀으로 자신의 삶에 등불을 밝히게 하소서! 하나님께서는 주의 백성들을 독대하시는 분이십니다. 아브라함을 독대하셨듯이, 주의 백성들을 독대하시며 가르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주의 백성들은 항상 주 안에 거할 줄로 믿습니다.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사43:19) 이제 새 일을 행하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지금까지도 저희의 삶에 수많은 새 일들을 행하신 주님을 찬양하며, 감사와 찬송을 올려드립니다! 반드시 광야에 길을 내시고 사막을 강을 내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저희의 장막을 비롯해서, 이 땅 가운데 광야와 사막과 같은 영역에 길을 내시고 강을 내리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요즘 이 사회가 너무도 강팍합니다! 뉴스를 볼 수가 없는 요즘입니다. 악하고 악한 일들이 바이러스처럼 사회에 퍼져나가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자신의 삶에 대한 분노를 다른 사람들에게 표출하는 자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다른 사람들을 해치겠다고 작정하는 이들을 예수의 보혈로 덮어주시고, 이들이 자신의 삶의 분노를 생산적인 삶의 동기로 바꾸도록 도우소서. 자신의 삶의 고난을 자신이 온전히 받아들이게 하시고, 그것으로 성숙한 삶의 길로 나아가게 인도하소서. 마음이 완악해진 사람들에게 주님의 평안이 임하게 축복하여주소서. 그들로 회개하게 하시고, 주님의 평안으로 들어가게 축복하여주소서. 주의 영을 이 사회에 강력히 부으사, 주님의 사랑이 넘치는 사회로 전환되게 축복하여주시고 기름부어주소서. 통치자들에게 기름부으셔서 지혜로운 통치를 하게 하시고, 사랑과 지혜가 넘쳐나는 자들로 세워주소서.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자들로 이 사회의 리더들을 세워주소서! 주께서는 빛도 창조하시고 어둠도 창조하십니다. 주께서는 평안도 창조하시고 환난도 창조하십니다. 이 모든 일들을 행하시는 분이십니다. 주님의 평안이 이 사회에도 강력히 임하길 기도합니다. 저희가 이 사회에 평안과 아름다움의 영이 임하게 하는데 사용되기 원합니다. 마지막 때에 저희로 주님의 영이 곳곳에 임하게 하는데 쓰임받는 삶이 되게 하소서. 주께서 우리의 영혼을 사랑하사, 우리로 더 큰 영역으로 나아가게 하실 줄로 믿습니다./제뉴인글로벌컴퍼니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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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 하나님께서 인간을 천사보다 조금 못하게 창조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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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확증 (롬5:7)
- 우리의 영은 하나님이 주셨다.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어, 하나님과 대화할 수 있고 하나님께서 친구라 불러주시며, 하나님이 우리 속에 살게 하신 성령이 질투하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다. 하나님께서 인생을 보셨는데 선을 행하는 자가 하나도 없었다. 율법의 행위로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단 한 명도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여,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우리에 대한 당신의 사랑을 확증하셨다. ”할아버지 뒷모습을 똑 닮았어.” 걸어가는 아들을 보며 권사님들이 말씀하신다. 등이 두텁고 약간 앞으로 굽히며 걷는 모습이 똑같다. 자녀는 부모를 닮는다. 찡그리는 눈짓, 말할 때 손 모양, 언뜻 본 옆 모습이 닮았다. 우리는 하나님을 닮았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온 땅을 다스리게 하자. 피조물 중에서 오직 사람만이 하나님의 존재를 알 수 있으며 서로 사랑을 주고받을 수 있는 인격적 관계이다. 사랑은 자기 자신을 주는 것이다. 사랑을 받는 사람은 그것을 주는 주체의 모습을 닮아간다. 우리는 하나님을 닮은 하나님의 자녀이다. 자녀가 부모를 닮아 그 모습이 표출되는 것은 당연하며 바라보는 부모의 마음은 행복하다. 하나님도 우리를 바라보시며 기뻐하셨으면 좋겠다. /한강교회 권사·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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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확증 (롬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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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예수’를 닮는 복음의 일꾼 11회] 앎의 힘, 말씀에 순복할 수 있는 비결
- 새 생명의 가치를 알고 빈부나 귀천에 처할 줄 아는 그리스도인의 믿음 성경은 어떤 시련과 역경 속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고 맡겨주신 일에 전념하며 말씀에 순복할 수 있는 일체의 비결을 앎의 힘에 두었음을 발견케 한다. 빌립보서4장 12절 “나는 비천에 처할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라는 확증이다. 이처럼 어떠한 형편에서든지 자족할 줄 알고 종의 몫에 순복하며 지킬 수 있는 비결이 앎임을 확증케 한다. 믿음이 있는 자나 없는자 모두에게 공히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고 창수가 날 수 있음의 사실이다. 이를 마태복음 7장에서 반석 위에 세운 자나 모래 위에 세운 자에게 내려 부딪히고 미칠 수 있음을 확증하고 있다. 실족하지 아니하는 힘은 영혼 구원자이신 하나님에 관해 바로 알고 좇기에 반석 위에 집을 지은 연고라 하셨다. 말씀을 들었으나 지킨 자는 주를 좇으려면, 따르려면, 믿으려면의 조건에 순복을 한 자이다. 이는 “자기를 부인하고 각기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으라” 하신 말씀에 화답 함이다. 영생을 얻을 수 있는 영혼 구원의 도는 신본주의 자세를 갖고 주님의 멍에를 메고 배워야 한다. 곧 십자가의 사역에 동참키 위한 종의 몫을 바로 배워 알고 이를 행하는 일임을 연계하여 새긴다. 믿음의 결국은 영혼을 구원받음이라 하신 말씀대로 영이요 생명의 말씀으로 새 가치관 정립임을 확증한다. 그러기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자기 목숨을 얻는 자는 잃을 것이요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자는 얻으리라” 하셨으며 주종의 관계를 성립하고 주를 좇는 순복임을 확증케 한다. 중요한 앎으로써 하나님의 영혼 구원자이심을 연계하여 깨닫게 한다. 새 생명을 얻은 새로운 피조물에게도 똑같이 비도, 창수도, 바람도 부딪힘을 강조한다. 이를 전도서9장 2~3절은 “모든 사람에게 임하는 그 모든 것이 일반이라 의인과 악인, 선한 자와 깨끗한 자와 깨끗하지 아니한 자, 제사를 드리는 자와 제사를 드리지 아니하는 자에게 일어나는 일들이 모두 일반이니 선인과 죄인, 맹세하는 자와 맹세하기를 무서워하는 자가 일반이로다 모든 사람의 결국은 일반이라 이것은 해 아래에서 행해지는 모든 일 중의 악한 것이니 곧 인생의 마음에는 악이 가득하여 그들의 평생에 미친 마음을 품고 있다가 후에는 죽은 자들에게로 돌아가는 것이라”는 말씀이다. 실족하지 아니하는 것은 하나님을 영혼 구원자로 믿음이며 성경을 상고하는 목적이 영생에 있음을 알고 좇은 반석 위에 세운 연고이다. 영생은 예언된 구원의 도로써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두 계명의 지킴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존재의 목적을 두 계명의 실천에 두고 충성하는 믿음이다. 그 결과 의와 평강과 희락을 누리며 새 생명의 가치를 가장 소중히 여겨 보내심을 받은 자로 살리는 몫에 충성이다. 또한 죄사함의 결과는 사단이 그 영혼을 절대 헤치지 못한다는 영적인 영생의 복으로 약속이다. 그러기에 시편 23편 3~4절은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고 함이다. 그러므로 말씀 위에 세워진 믿음은 어느 상황에서도 실족하지 아니하고 굳건한 믿음과 끝까지 인내로 맡겨주신 몫에 화답을 한다. 곧 이김의 비결이 앎의 힘이기에 빈부나 귀천에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로써 끝까지 충성할 수 있음을 확증케 한다. 주의 말씀 앎이 이길수 있는 힘임을.../오이코스대 교수·바이블아카데미 학장·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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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예수’를 닮는 복음의 일꾼 11회] 앎의 힘, 말씀에 순복할 수 있는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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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예수’를 닮는 복음의 일꾼 10회] 나는 날마다 죽노라는 자세의 지혜
- 산다는 것은 주의 복음 전하는 일에 두 날개로 교회와 남의 유익 위한 선 전도서는 영원한 생명을 얻은 주의 백성들이 끝까지 지켜야 할 일이 무엇인지 이를 찾게 한다. 살아있는 동안 변개치 않는 몫 곧 여호와를 경외하고 그의 명령을 지키는 일임을 발견케 한다. 주종의 관계를 성립하고 성전의 기능인 죄사함을 위해 거듭난 새 피조물로써 마땅히 행한 일만이 남는 일임을 밝힌다. 거듭난 무형교회의 기능이며 사람의 본분이다. 유형의 교회에 거듭난 자들이 존재하는 이유와 목적으로 주의 뜻이다. 시편18편은 이를 잘 나타내 준다. 31~36절 “여호와 외에 누가 하나님이며 우리 하나님 외에 누가 반석이냐 이 하나님이 힘으로 내게 띠 띠우시며 내 길을 완전하게 하시며 나의 발을 암사슴 발 같게 하시며 나를 나의 높은 곳에 세우시며 내 손을 가르쳐 싸우게 하시니 내 팔이 놋 활을 당기도다 또 주께서 주의 구원하는 방패를 내게 주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들고 주의 온유함이 나를 크게 하셨나이다 내 걸음을 넓게 하셨고 나를 실족하지 않게 하셨나이다”라는 말씀의 안위와 연고이다. 곧 어느 상황에서든지 주의 제자화를 위한 이웃 사랑을 위함이다. 주의 공동체를 확산시켜 주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선이다. 이를 위해 서로 사랑을 실천하여 전도하는 교회로 값진 착함의 몫을 원하신 구속사역이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사람에게 생명을 얻게 하는 일이다. 이를 위해 지혜로 나는 날마다 죽노라는 자세의 목적을 위한 신앙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거듭나게 하신 몫을 지켜 행하는 존재 목적의 가치관이다. 더불어 연계하여 에베소 교회에 책망하신 처음 사랑의 회복을 위한 지혜를 찾게 한다. “내가 네 행위와 수고와 네 인내를 알고 또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아니한 것과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의 거짓된 것을 네가 드러낸 것과 또 네가 참고 내 이름을 위하여 견디고 게으르지 아니한 것을 아노라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 네가 니골라당의 행위를 미워하는도다”는 요구이다. 이 교회의 사자는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아니하였고 또 거짓 사도들을 가려낸 분별 그리고 주의 이름을 위하여 견디고 게으르지 아니하였다. 단, 처음 사랑을 버렸다고 책망하시며 회개하고 돌이키라고 하셨다. 더욱 선을 이룰 수 있도록 지체들의 처음 사랑 회복을 권하시어 서로 사랑 실천을 강조하심이다. 처음 사랑은 거듭난 자들이 서로 사랑으로 이웃 사랑의 실천을 하여 전도로 주의 나라 확장을 위한 필연이다. 에베소 교회가 세워질 때 서로 사랑으로 하나된 교회가 형성되었다. 곧 그리스도를 믿는 것과 아는 것이 하나된 자들이 연합되어 이웃 사랑을 하기위해 세워진 유형의 교회이다. 그러기에 그리스도 지체들의 서로 사랑 실천을 회복하라고 하심이다. 서로 사랑의 실천이 왕성하여져 제자화가 될 수 있도록 책망하심이다. 서로 사랑은 주를 사랑하는 일에 이웃 사랑으로 풍성한 생명을 얻게 한다. 이로 인한 이웃 사랑의 실천은 사람의 본분이며 주의 나라 확장이다. 그러므로 에베소 교회가 반드시 지켜야 할 처음 사랑 회복은 서로 사랑을 원하시는 선임을 확증케 한다. 교회를 위하여 나는 날마다 죽노라는 자세로 피차 존귀히 여기며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는 순복의 필요이다. 곧 이웃 사랑할 수 있는 서로 사랑의 중요한 요청임을 밝히 확증하는 바이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기에 남의 유익을 위하여 사람에게 생명을 얻도록 자기를 부인 하며 십자가 지는 주요 두 날개이다. 즉 교회와 남의 유익을 위한 거듭난 자의 존재 목적임을 확증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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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예수’를 닮는 복음의 일꾼 10회] 나는 날마다 죽노라는 자세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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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구박사 칼럼
- <단식(斷食)>은 특정 목적을 위해서 일정 기간 음식과 음료를 자발적으로 끊는 행위를 말한다. 그리고 <금식(禁食)>은 일정 기간 하나님께 서원한 것을 개인적인 결심으로 의지를 드러내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또 <절식>이라는 말도 있는데 이는 건강을 위하거나 다이어트를 위해서 일정한 기간 또는 간헐적 단식을 하기도 한다. 우선 금식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금식은 이스라엘 종교의 중요하고 경건한 삶이었다. 그래서 서기관이나 바리새인 같은 종교가들은 일주일에 며칠을 금식하는가에 따라서 신앙의 성숙도를 나타내기도 하고, 금식을 많이 하는 것을 큰 자랑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세월이 흘러 금식도 형식적이거나, 보여 주기 위한 의식적 종교로 전락해 있었다. 그래서 예수님의 산상수훈에 보면 금식에 대해 아주 명쾌한 지침을 주었다. 즉 금식할 때는 외식하는 자들처럼, ‘내가 지금 금식 중이다!’라고 티를 내거나, 일부러 슬픈 기색을 내지 말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금식한다는 사실을 일부러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얼굴을 흉하게 하거나, 동정을 받으려는 행위는 금식이 오히려 위선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금식하는 자는 사람의 눈길을 의식하지 말고, 오히려 은밀한 중에 계시는 하나님을 의식하면서 금식을 하면 하나님께서 그의 기도를 들으신다는 것이다. 2000년 기독교 역사를 뒤돌아보면, 진실한 성직자들과 성도들이 금식한 예가 수도 없이 많다. 지난봄에 필자는 그리스의 14세기에 세워진 마테오라 수도원을 다녀왔다. 메테오라 수도원은 하늘 기둥 즉 깎아지른 수직 바위 위에 세워진 이상적 수도원이다. AFC 일행들과 마테오라 수도원을 오르는데 억수로 쏟아지는 빗 사이를 뚫고 꼭대기까지 올라가는데 얼마나 힘들었는지 나는 꼭 죽는 줄만 알았다. 오스만 제국이 비잔티 제국을 무너뜨리자, 정교회 수도사들은 도피처로 마테오라 수도원에 둥지를 틀고 생활했었다. 그들의 삶은 경건한 생활 즉 성경 묵상, 기도, 그리고 금식 등으로 공동생활을 하면서 오늘까지 이어오고 있다. 기독교를 크게 3가지로 보면 동방교회 즉 <희랍정교회>와 서방교회 즉 <로마 카톨릭>과 종교개혁자 루터와 칼빈에 의해서 세워진 <개신교>가 있다. 그리고 모든 기독교에는 금욕과 금식이 있고, 그것을 통해서 자신의 연약과 죄악을 깨닫고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려는데 공통적인 목표가 있다. 우리 한국교회에도 금식기도 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 특히 오산리 금식기도원과 여러 기도원에서 금식기도를 전문적으로 지도하는 분들도 있다. 대부분의 금식을 하는 분들은 삶의 결정적 순간에 하나님께 전적으로 헌신하고 문제 해결을 얻으려고 결사적으로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구한다. 그래서 금식기도는 몇 주 또는 40일 금식 기도하는 분들도 많이 보았다. 그러나 그런 경우는 상당한 훈련을 받고 해야 하기에, 40일 금식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 금식이 신앙생활의 전부는 아닐지라도 생사(生死)를 걸만한 중대한 문제를 앞두고 하나님께 결사적으로 간구하는 것은 한국교회에 흔한 일이다. 나는 천마산 기도원에서 기도 생활을 해 보았지만, 금식기도는 하지 못했다. 기껏 42일 동안 먹어가면서 맑은 정신으로 기도원에서 기도 생활을 해 봤는데, 당시로는 말로 다 할 수 없는 은혜를 체험하기도 했었다. 교수 생활이란 영적으로 참 메마르기 쉽고, 논리적으로 따지는 것에 익숙해 있었지만, 총신대학교회를 개척하고서부터 이론으로만 아는 기독교가 아니라, 생명 살리는 영적인 능력을 얻으려면 기도 밖에 달리 도리가 없는 줄 알기에 천마산에 올라가 40여 일 동안 뒹굴고 묵상하며 기도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최근에 야당(野黨) 대표가 단식 투쟁을 한다고 들었다. 그런데 좀 이상한 것은 절대다수의 의석을 갖고 정책을 마음대로 주물럭거리는 야당 당수가 무슨 일 때문에 단식 투쟁을 하는지 국민들은 별로 이해가 가지 않는다. 단식하는 대표의 주변에는 야당에서 일찍이 내로라하는 투쟁 경력이 많은 의원님들이 옹위하고 있었다. 사실 단식하면 김영삼 대통령이 야당 시절 단식 투쟁으로 병원에 실려 갔고, 황교안 전 총리의 열흘간 단식도 있었다. 단식이란 말 그대로 음식을 섭취하지 않고 금식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는 텐트 안에서 지지자들을 만나면서 싱글싱글 웃는 모습에 진정성이 전혀 없었다. 그럼에도 그를 지지하는 열성 당원들은 그와 악수 하면서 ‘악수한 손은 씻지 않겠다’하고, 어떤 사람은 넙죽 엎드려 절을 했고, 그 대표는 지지자들을 격려하고 있었다. 그리고 단식하는 사람이 출퇴근도 하고, 여러 모임에 참석해서 자신의 존재를 과시하기까지 했단다. 이뿐만이 아니다. 카메라에 잡힌 그는 텐트 안에서 뭔가를 오물오물 먹으면서 영양보충을 하는 것이 보였고, 심지어 파운데이션으로 화장하고 있는 것까지 보였다. 그러니 그의 단식은 검찰의 소환을 피해가려는 꼼수라는 것이 다 알려진 사실이다. 그는 술수(術數)에 능한 사람이다. 다수당의 대표가 무슨 꼼수를 부리려고 국회 앞에 텐트를 치고 자리를 깔고 그 짓을 하고 있는지 알 길이 없다. 열흘 단식이면 몸을 가눌 수 없는 것이 통상적인 예인데, 그는 지지자들에게 손을 번쩍 들고 입장 문까지 읽고 마치 개선장군이라도 된 것처럼 행동했다. 찬송가에 “죄인 오라 하실 때에 날 부르소서!”라는 가사가 있다. 남자답게, 사나이답게, 떳떳하게 검찰의 조사를 받아드리고, 재판받고 후일을 기약함이 어떨는지! 그러나 그는 끝내 검사의 진술서에 서명하지 않았다. 그래서 이 사람을 꺾을 수 있는 분들은 조병욱과 신익희를 이은 야당 의원들이 아닐까 한다. /전 총신대, 대신대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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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6] 지구 없이 교회가 존재할 수 있겠는가?
- 한국교회생명신학포럼 총무 이박행목사 지금은 지구 비상사태이다. 매우 이례적으로 극단적인 이상기후 현상의 빈도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살인적인 폭염, 엄청난 폭우와 대홍수, 통제 불능의 태풍, 빈번한 산불, 극심한 가뭄 등 지구 조절 시스템이 붕괴 직전이다. 지금 우리는 매우 긴박한 ‘기후 비상사태’에 처해 있다. 이 같은 위기의 원인은 산업화 이후 인간이 내뿜는 '탄소'다. 그래서 전 세계는 지금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2050년까지 탄소 순 배출량을 '제로'로 만들자며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하지만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회(IPCC)가 최근 발표한 제6차 보고서에서 보듯, 전 세계적으로 탄소 감축을 위해 합의한 행동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 더구나 무한 경쟁과 무한 성장을 추구하며 대량생산, 대량소비, 대량 폐기를 반복하고 있는 탐욕의 악순환은 끊어내기가 쉽지 않다. 지금 당장 소비를 통해 자신의 존재가치, 사회적 지위, 행복감을 확인하는 소비지향적 삶을 끊어내고 기후 위기에 비상하게 대처해야 한다. 함께 지속 가능한 경제적 책임을 다해야! 전 세계 과학자들은 2028∼2034년에 지구 평균 온도가 산업화 이전보다 1.5℃ 높아질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예상 시기보다 10년이 앞당겨졌다. 1.5℃를 넘어서면 기후재앙이 일상화하고, 상황을 돌이킬 수도 없게 된다. 1.5℃는 인류 생존을 위한 일종의 마지노선이다. 이를 지키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과 자연 파괴를 최소화하는 생태적 경제체제로 바꿔야 한다. 즉, 대량생산 대량소비 대량폐기로 인해 자원이 고갈되고 온실가스와 쓰레기는 한없이 늘어나는 단선형 경제에서 벗어나, 생산 소비 폐기의 과정이 순환되는 순환 경제로 전환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한국교회가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생태적 삶을 실천하여 에너지 수요를 줄이고, 재생에너지 생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육류보다는 곡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하며,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과포장 등의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고, 대중교통을 즐기며 전기차로의 전환에 힘쓸 것을 호소한다. 생태사회로 전환을 촉구하는 정치 윤리적 책임을 수행해야! 전 세계가 2030년까지 2019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43% 감축하고, 2050년까지 배출량을 제로화하는 탄소중립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 이 일은 각국의 정부와 기업이 힘든 희생을 각오하면서 실행하려고 할 때 비로소 이룰 수 있다. 이에 정부와 기업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노력을 획기적이고도 과감하게 축소하여 화석연료에 기반을 둔 산업체계에서 지속 가능한 재생에너지에 기반한 산업체계로 구축할 것을 촉구한다. 과연 지구 없이 교회가 존재할 수 있을까? 새 하늘과 새 땅이 어떻게 올 것인가? 종말에 이 세상은 불타 없어지지 않고 총괄 갱신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창조 세계 안에서 하나님이 창조하신 목적을 기억하며, 모든 생명과 더불어 공생 공존하는 삶을 살아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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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6] 지구 없이 교회가 존재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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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한 길에 서 있는 자의 복 (시128:1~6)
- 길목교회 주재훈목사 내가 지금 가고 있는 길이 온전한 길인지 아닌지는 그 길을 가고 있는 자세에 달려 있는데 그 자세는 바로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삶은 ‘시선을 의식하는 삶’이라 정의할 수 있다. 본문은 하나님의 시선을 의식하며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가 주어진 인생의 길을 믿음으로 걸어갈 때 주시는 하나님의 복이 무엇인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기에 세상과 비교할 수 없는 크고 엄청난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곰곰이 생각해보면 지금 우리가 일상에 누리며 사는 것이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가장 큰 복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말씀을 통해서 서로가 인생의 길을 걸어가며 남아있는 시간이 다르다 할지라도 그 길을 걸어가고 있는 우리 모두가 온전한 길에 서서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누리며 사는 인생이 되길 결단하는 시간이 되길 축원한다. 첫째:수고의 열매(1~2) 여호와를 경외하여 온전한 길에 서 있는 자가 누리는 축복의 첫 번째는 수고의 열매를 맺게 되는 것이다. 세상은 자기가 수고한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얻기를 원하는 이들로 가득 차 있기 때문에 수고한 대로 결과를 얻는 것에 대해서 축복이라고 여기는 이들은 없다. 하지만 본문은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2절)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일확천금이나 한방에 기대어 사는 것이 아니라 날마다 주님과 동행하면서 주신 일터와 사명의 자리에서 수고하여 주시는 일용한 것을 누리며 감사하는 인생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은 어떻게 하면 이 땅에서 더 많은 것을 누리며 살 수 있을까 고민하며 사는 이들에게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마6:30)라고 책망하신다. 생각보다 더 많고 큰 것이 복이 아니라 내가 노력하고 수고한 만큼, 나의 노력과 땀이 들어간 만큼 거두어들일 수 있는 것이 바로 복되고 형통한 축복임을 잊지 말고 살아야 한다. 둘째:가정의 열매(3~4) 여호와를 경외하여 온전한 길에 서 있는 자가 누리는 축복의 두 번째는 가정의 열매를 맺게 되는 것이다. 본문은 “네 집 안방에 있는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3a)라고 표현한다. 결실한 포도나무를 본 적이 있는가? 주렁주렁 달린 포도나무는 모두에게 넉넉함과 풍요로운 마음을 주는 존재이다. “네 식탁에 둘러 낮은 자식들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3b)라는 표현은 앞으로 수많은 열매를 맺어 모두에게 유익하고, 기쁨이 되는 존재가 바로 우리에게 주신 자녀들임을 가르쳐 준다. 이러한 복의 가정이 되기 위해서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하는 것은 다른 어떤 조건이 아니라 바로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4절)가 되어야 한다. 즉 가정이 하나님 안에서, 말씀 안에서, 믿음 안에서 온전히 하나가 되어 질 때, 축복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서로 사랑하고, 잘 먹고, 잘 살고, 걱정 근심 없는 울타리가 되어주는 가정, 부모가 되는 것은 참 중요한 일이다. 하지만 그 어느 것보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의 가정이 되는 것이 가장 큰 축복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셋째:믿음의 열매(5~6) 여호와를 경외하여 온전한 길에 서 있는 자가 누리는 축복의 세 번째는 믿음의 열매는 맺게 되는 것이다. 본문은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로다 너는 평생에 예루살렘의 번영을 보며”(5절)라 말씀하고 있는데 이것은 바로 하나님을 예배하며, 그 임재의 장소에서 하나님을 끊임없이 만나게 될 것을 의미하고 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모일 때마다 그 임재가 느껴진다면 그것이 얼마나 큰 축복이 되겠는가? 본문은 계속해서 “이스라엘에게 평강이 있을지로다”(6절)라고 고백하고 있는데, 믿음의 열매는 문제의 해결이 아니라 세상이 줄 수 없는 평강을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누리게 되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변화산상에서 예수님이 변하신 모습을 보고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우리가 초막 셋을 짓되”(막9:5)라는 베드로의 심정이 바로 세상이 줄 수 없는 평강을 경험한 자의 고백이라 여겨지게 된다. 교회를, 예배를, 신앙적인 행위들에는 익숙하지만 평강이 없다면 무엇이 문제인지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 하나님은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사43:19)라고 분명하게 말씀하셨다. 온전한 길을 가기 위해서는 어떤 길이 온전한 길인지 아는 것이 중요한데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 길을 열어 주시고, 자신의 자녀들이 그 온전한 길을 통해서 놀라운 축복의 자리로 나아오기를 원하신다. 그 길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심이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14:6)며 분명하고 정확한 길을 우리에게 이미 제시해 주셨다. 한 주간 살면서 나는 지금 어느 길에 서 있고,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를 말씀 안에서 잘 점검하면서 세상의 즐거움이나 만족을 따라가는 어리석은 자가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참 은혜를 누리는 온전한 길을 향해 가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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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한 길에 서 있는 자의 복 (시1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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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개혁주의연서 게일 선교사 탐구
- 한국개혁주의연구소는 제임스 게일선교사의 대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김남현 기자) 한국개혁주의연구소(소장=오덕교목사)는 지난 22일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강덕영장로) 더글라스홀에서 「제임스 게일과 초기 한국교회」란 주제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이 심포지엄은 초기 내한 선교사를 탐구하는 심포지엄으로 이번이 4번째 행사이다. 이번 포럼에선 게일선교사가 어학과 문학에 대한 소양으로 한국어와 역사 등을 서구에 알렸다고 밝혔다. 이승구교수(합신대)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선 이은선교수(안양대 명예)의 「게일의 한국사 연구」, 이상웅교수(총신대)의 「제임스 게일의 선교사역과 종말론 연구」, 정성민교수(한국외대)의 「게일의 창세기 1장 번역탐구」란 제목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마지막 순서로 오덕교소장(휏불 트리니티대 총장)이 총평을 했다. 이은선교수는 “게일은 선교사로 우리나라에서 사역하면서 서구지식인의 입장에서 한국과 한국사의 독자성을 탐색하기 시작했다. 초기에 게일은 한국의 독자성을 추구하는 근대적인 지식인의 관점에서 볼 때 한국사의 독자성에 대해 상당히 부정적인 입장이었다”면서, “그는 1895년에 Korean Repository에서 <동국통감>을 번역하는데, 단군에서 시작해 신라시대까지의 역사를 소개했다. 이때 그가 선택한 역사책은 조선 성종 때 편찬된 유학자들의 동국통감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1900년에 헐버트와 논쟁할 때, 중국의 한국에 대한 영향을 집중적으로 탐구하면서 한국의 역사와 문화의 독자성을 인정하지 않았고, 그래서 단군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는다. 반면에 헐버트가 삼국유사에 근거해 단군을 우리의 고유성의 출발점으로 적극적으로 인정하자 게일은 토론부에서 동국통감을 인용하고 단군은 신화적 인물이라고 지적하여 헐버트의 입장을 반박했다”면서, “1901년 그리스도 신문에 단군에서부터 시작해 통일신라까지 역사를 소개했다. 여기서도 <동국통감>의 단군관련 기록을 번역해 소개했다. 그렇지만 단군을 외국에서 온 인물로 해석해 신화적인 요소를 거부하고 한국의 정치적 지도자로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교수는 “한국의 종교적 관념을 추구해 1918년에 가면 한국에도 서양의 관점의 종교가 존재한다고 인정했다. 게일은 성경번역 과정에서 God을 한국말로 어떻게 번역할 것인지 결정할 때 1900년에 주씨(주시경)의 입장을 빌려 하나님이 하나(유일성)와 위대한 창조자란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입장을 정립했다”면서, “그러한 가운데 한국인의 종교적인 관념에서 하나님의 의미를 추적했다. 게일은 한국의 한문문헌들을 연구하는 가운데, 한국문헌들에 나타나 있는 한국인들의 독자적인 정신세계를 발견하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그러한 독자적인 정신세계를 보여주는데 단군의 중요성을 인정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교수는 “게일은 1924년에 <한국민족사>를 저술하면서 단군에 대한 지금까지의 연구결과들을 반영해 단군에서부터 우리나라의 역사를 저술했다. 그때 그는 단군을 우리민족의 정치지도자일 뿐만 아니라 종교지도자였고, 기독교의 3위일체의 유비를 보여주는 인물이었다고 밝혔다. 게일은 한국문헌에서 이러한 유비를 찾아냈다. 그러므로 그는 한국역사의 독자성을 인정했고, 한국문학의 독자성을 연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상웅교수가 발제를 진행하고 있다(한국개혁주의연구소 제공) 이상웅교수는 “게일은 스코틀랜드 장로교 배경을 가진 가정에서 자랐으나 토론토대학 YMCA파송선교사 출신이였다. 이러한 배경은 그가 한국에서 선교사역을 하면서도 한국장로교 선교를 주도했던 미국북장로교 선교사들이나 남장로교 선교사들과 협력해 선교사역에 매진할 수 있게 했다. 그리고 1892년 초에는 언더우드와 마포삼열의 추천으로 소속을 북장로교 선교부로 옮길 수 있게 됐다”면서, “그가 연동교회 담임목회라는 주된 사역이 있었지만 어학과 문학에 대한 관심과 조예에 힙입어 한국어와 역사등을 서구권에 알리거나 서양문헌을 한국어로 소개하는 일에 더욱 빛을 발휘하였음돋 사실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문서사역 분야에서 그가 이룬 성과는 오늘날 일반학자들도 인정하는 바이다. 하지만 그가 선교자체보다 언어와 문학에 너무 빠져 있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또한 일각에서는 그가 한국학과 중국문헌에 경도되어 있다보니 신학적인 개방성도 보인다고 하는 긍부정의 평가도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초기 미국 장로교 선교사들처럼 세대주의 전천년설의 종말론을 전천년설이란 이름하에 성경적인 종말론으로 취하였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학계에서 인정하는 사실이다”면서, “우리는 앞서 게일이 번역한 두 편의 글에서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성민교수는 “창세기 1장만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 게일의 번역은 일관성 있는 전략을 구사했다. 그래서 하나님이 요약되지 않았다”면서, “그리고 오히려 가독성이 늘어났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발표 후 발제자들이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있다(김남현 기자) 오덕교소장은 총평에서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하나님께서 우리나라를 굉장히 사랑하셔서 좋은 사람을 보내주셨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한국을 위해 사역한 많은 선교사들이 있다. 이런 분들을 연구하는 데 도와주시는 유나이티드 문화재단 강덕영이사장님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동 연구소 소장인 오덕교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예배는 대신총회신학원 원장 이종전박사의 기도 후 ACTS 역사신학 교수인 박응규교수가 설교했다. 이후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전 총장인 정효제교수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한편 제임스 게일선교사는 한국의 초창기 선교사로 연동교회 초대 담임목사이기도 하다. 선교사역뿐 아니라 서양 문헌을 한글로 번역해 소개하는 일과 한국언어, 역사, 문화등을 영어권에 알리는 일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구체적인 예로 <구운몽>을 영어로 번역 출간하기도 했으며, 대표적으로 우리나라에 처음 역간된 서양서적이라 불리우는 <텬로력뎡>을 비롯해 여러 문학 작품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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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개혁주의연서 게일 선교사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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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세계선교협, 내년 7월에 선교대회
- 미주 한인교회 선교활성화와 네트워크 구축위한 대회 추구 선교사역 마치고 소천한 선교사 유가족을 초청하는 시간도 기독교한인세계선교협의회(사무총장=조용중선교사)는 한인세계선교대회를 내년 7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남가주사랑의교회(담임=노창수목사)에서 진행한다. 「예수, 구원의 그 이름!」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선교대회는 팬데믹 이후 디아스포라 한인교회 선교운동 확산에 방점을 두고 있다. 또한 남가주지역을 중심으로 미주 한인교회의 선교활성화 △선교 전문영역의 소개 △네트워크 구축 △선교사 후보생 발굴 등을 추구한다. 1500명의 선교사와 미주한인교회 목회자, 평신도, MK, PK등이 대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 협의회는 선교사들과 성도들의 관계 형성을 위해 홈스테이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1988년 처음 시작된 후 지금까지 4년 간격으로 열렸다. 그러다가 2022년에 열린 지난 9차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서 6년 만에 열리게 됐다. 앞으로 이 협의회는 2년 간격으로 이 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크게 두 가지 트랙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낮에는 처음 선교를 나가는 이들을 위해 선교사 간증, 선교기초 입문과정 등의 모임을 진행한다. 그리고 「△비즈니스 애즈 미션(BAM) △교육 △미디어 △병원 및 군대의 채플린」등 각 영역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된다. 이 단체는 이번 선교대회 참석 유익에 대해 △교회가 선교적 교회로 전환될 것이다. △ 교회가 협력선교를 하게 된다. △현장의 네트워크를 확장하게 된다. △선교전문영역별로 네트워크를 확장하게 된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각 유익에 의미에 대해서 △선교를 부수적인 것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선교가 교회의 존재 목적임을 분명히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단독으로 선교를 열심히하는 교회에서 함께 하나님나라를 세워가는 협력하는 교회들과 선교사들이 함께하는 선교를 하게 될 것이다. 좋은 선교사들을 만나고 좋은 동역할 수 있는 교회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그동안 함께 해온 선교사님들이 있으시겠지만 많은 나라들에서 일하고 있는 협력잉 절실히 필요한 선교사들을 만날 수 이쓴 기회가 될 것이다. 좋은 선교사들이 선교대회에 참여하고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선교의 `5개 영역에서 전문가들이 참여해 발표와 토의를 통해 해당영역의 전문가들이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만들어가게 될 것이다. 교회와 개인들이 이런 전문성을 키워나갈 수 있게 됩니다. 그동안 발전시켜온 그런 전문성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선교대회는 사전에 등록한 모든 선교사들의 사역 정보가 등록되어 후원하고자 하는 교회들이 사전에 선교사에 대해서 알고 초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이 단체 관계자는 “미주 한인교회에서 선교사를 파송한지 36년이 됐다. 하지만 아직까지 선교사파송 현황이 파악되지 못했다. 그래서 이번 대회를 맞아 그 현황을 조사하고자 한다”면서, “각 교회에서 교단 및 선교단체에서 파송한 선교사 현황조사에 협조해주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또한 “파송 선교사들 가운데 이미 선교지에서나 귀국해서 소천하신 귀한 선교사들을 기억하는 의미에서 공로를 인정하고자 한다”면서, “각 교회에서나 교단, 선교단체에서 협력해주시면 대회기간 중 선교사 유가족들을 초청해 공로를 인정해 드리고 미주한인교회의 선교역사를 이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협의회는 남가주지역 미주한인교회에게 선교대회 이후 특별선교주간으로 지켜달라고 요청했다. 지역교회에서 선교사들을 초청해 선교도전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별선교주간을 지키는 교회에게는 이 협의회가 선교사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 대회는 1988년 빌리 그래함목사의 후원으로 시카고 휫튼대학 빌리 그래함센터에서 1차 대회를 열면서 시작됐다. 이 대회를 기점으로 북미주 한인교회는 세계복음화 사역에 앞장서고자 이 협의회를 설립하게 됐다. 그리고 한국세계선교협의회(사무총장=강대흥선교사)의 설립에도 영향을 주었다. 이 대회는 미국에서 열렸지만 30년이 넘는 시간동안 한국선교사와 한인교회들이 선교사명을 무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그동안 이 협의회 사무총장 조용중선교사, 존 파이퍼목사(베들레헴 침례교회), 오정현목사(사랑의 교회), 로렌 커닝헴(YWAM 총재), 채수일 전 총장(한신대), 김준곤목사(한국CCC), 조지 버워(OM 총재), 빌 브라이트(국제CCC 총재) 등 강사들이 선교대회에서 강의했다. 이 대회는 한인선교사를 비롯해 목회자, 신학자, 평신도, 청년, 신학생, 대학생, 청소년 등의 선교동반자들이 함께하는 대회를 추구하고 있다. 그리고 「△비전과 융합 △기도의 연합 △사랑의 교제 △사명의 재무장 △정보와 전략의 상호교류 △영적·인적·재정적·시간적 선교역량의 촉진 △동원」 등을 도모하고 있다. 이 협의회는 창설 후 세계복음화를 향한 북미주 한인교회의 뜻과 힘을 집결해 선교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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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세계선교협, 내년 7월에 선교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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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라이프’ 등 생명운동단체 간담회
- ◇국내 생명운동을 전개하는 기독교단체와 시민단체는 낙태 관련 입법과 모자보건법의 개정을 촉구했다. 4년간 계류중인 모자보건법 개정 전 ‘낙태죄’ 우선 정비 요청 태아·여성의 생명보호와 건강증진을 위해 ‘낙태약’ 도입 반대 ‘행동하는 프로라이프’ 소속 62개 시민단체와 사단법인 프로라이프 등 국내 생명운동 단체들은 지난 19일 국회 정문 앞에서 낙태 관련 입법과 모자보건법의 개정을 촉구하는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세계 유래가 없는 초저출산 위기에서 낙태와 관련된 법안들은 여전히 4년간 입법 공백 상태로 국회에 계류 중이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 지난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법안심사 소위원회를 열어 먹는 ‘낙태약’ 도입 등의 내용을 포함한 모자보건법 일부 개정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날 이들은 태아와 여성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모자보건법 개정에 앞서 형법의 낙태죄 우선 정비 △태아 보호와 여성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법과 제도 마련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최근 언론에 따르면 국회의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모자보건법 개정안을 논의했다. 이에 국내 생명운동 단체들은 형법의 낙태죄 정리 없이 모자보건법의 개정을 논의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판단한다”면서, “이같은 국회의 행태를 비판하고, 낙태와 관련된 형법 및 모자보건법의 조속한 개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태아가 죽으면 대한민국도 죽고, 태아가 살아야 대한민국도 산다. 이 땅에 태어날 태아들의 생명을 보호하는 일은 국가의 당연한 책무이며, 지켜야 할 국가적 양심이다”면서, “21대 국회가 생명을 살리는 입법을 통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켜줄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이봉화상임대표(행동하는 프로라이프)는 “국회가 지난 4년간 낙태에 대한 입법 의무가 없는 것처럼 어떤 언급도 없이 최근 태아를 보호할 수 있는 보호출산제를 외면한 채 출생통보제만을 일방적으로 통과시켰다”며, “국회의 직무유기로 태아의 생명은 법적보호를 받지 못하고, 제대로 된 가이드라인이 없어 의료현장의 혼란만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함수연회장(프로라이프)는 “2019년 4월, 헌법재판소에서 낙태죄에 대한 헌법불합치 판결을 내린 이후, 국회는 태아를 보호하기 위한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지 않다”며, “이렇게 국회가 태아의 생명을 잊고 있는 동안, 의료현장에서는 지금 태어나도 독자적 호흡을 할 수 있는 8개월 이상의 태아 낙태까지 자행되고 있다. 낙태죄가 없어지면 여성의 권리가 보장될 것이라는 생각과는 달리, 여전히 여성들은 낙태를 위한 현금마련을 위해 고통받고 있고, 임신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으려는 남성과 관계인들에 의해 낙태 수술대 위에 눕혀지고 있다”고 발언했다. 홍순철교수(고려의대 산부인과)은 “모자보건법은 모성과 아기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존재하는 법이지만 최근 관련 제출법안들은 이에 반하며 약물로 어떻게 아기를 죽일 것인지, 임신 몇 주 이내 아기를 죽일지 등의 논의가 이뤄지고 있어 참담하다”고 평가했다. 송혜정대표(케이프로라이프)는 “단순 자신의 행복을 위해 사람을 죽이는 것, 생명을 해하는 것은 인권이 아니다”며, “양심의 가책을 덜기 위해 낙태를 임신 중지라는 용어로 대체하고 있는데, 사람 죽이는 법을 만들지 않길 바란다. 생명이 걸린 문제이다”고 했다. 한편 복지부가 입법예고한 모자보건법 개정안은 △인공임신중절의 정의 △중앙 임신·출산 지원기관의 설치·운영 △임신·출산 종합상담 제공 △원치 않은 임신 예방 등 지원 △인공임신중절수술의 허용한계 및 형법 적용배제 규정 삭제 △인공임신중절에 관한 의사의 설명 의무 등 △인공임신중절 요청에 대한 거부·수락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한편 프로라이프는 30여년간 현장에서 낙태의 위기에 있는 여성을 상담하고 출산과 양육을 지원하며 태아를 보호하는 일을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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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라이프’ 등 생명운동단체 간담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