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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퇴치 총연합서 사업 설명회
- ◇한국청년 마약예방퇴치 총연합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주요사업 설명회를 진행했다.(한마총 제공) 한국청년 마약예방퇴치 총연합(공동대표=곽성훈·김정희)은 지난 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주요사업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이 단체는 주요사업을 설명하면서 청년과 청소년의 마약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알렸다. 특히 마약전문 병원이 건립되어 중독자들을 치료해야한다는 의견이 대두됐다 상임대표인 한국알콜중독 마약퇴치 국민운동본부 손광호이사장은 환영사에서 “마약치료와 재활센터 지원을 위한 종합적이고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분야벌 전문가들의 힘을 모아 연합을 구성하게 됐다”면서, “현재 대한민국에서 마약 중독자들이 입원할 수 있는 곳은 단 두 곳 뿐이다. 하루빨리 마약재활센터와 전문병원이 건립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국민의 힘 서정숙 국회의원은 “마약중독 예방과 재활, 치료에는 지역사회 전체의 지원과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그리고 이를 위한 대국민 인식개선 또한 필수적이다”면서, “이러한 때에 각 분야의 전문단체가 연합하여 실질적인 사업을 펼치는 것은 시의적절한 뜻 깊은 일이기에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공동대표와 대변인을 맡고 있는 전국청년연합 바로서다 김정희대표는 “Never Once 캠페인을 마약예방퇴치 총연합과 함께 펼쳐가기로 했다. 앞으로 연예인, 인플루언서, 2030세대 청년들과 다양한 캠페인을 펼처나갈 것이다”면서, “청년마약 예방을 주제로 Choose Good 콘서트와 청년영화제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상임대표인 인천 참사랑병원 천영훈원장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10대와 20대의 마약환자들이 급격히 늘고 있다. 상황에 따라 부족한 마약전문병원이 개원할 경우 이에 앞서 경험한 모든 정보와 기술을 적용하고 교육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국민의 힘 최재형 국회의원, 신용원이사장(소망을 나누는 사람들), 이계성회장(한국중독관리통합센터 협회) 등이 발언했다. 한편 이 연합은 현재 대한민국의 청소년, 청년 마약 중독 문제가 매우 심각한 상황임을 인식하고 이와 관련된 100여개의 전문단체들이 모여 창립한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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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예방퇴치 총연합서 사업 설명회
- ◇한국청년 마약예방퇴치 총연합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주요사업 설명회를 진행했다. 한국청년 마약예방퇴치 총연합(공동대표=곽성훈·김정희)은 지난 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주요사업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이 단체는 주요사업을 설명하면서 청년과 청소년의 마약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알렸다. 특히 마약전문 병원이 건립되어 중독자들을 치료해야한다는 의견이 대두됐다 상임대표인 한국알콜중독 마약퇴치 국민운동본부 손광호이사장은 환영사에서 “마약치료와 재활센터 지원을 위한 종합적이고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분야벌 전문가들의 힘을 모아 연합을 구성하게 됐다”면서, “현재 대한민국에서 마약 중독자들이 입원할 수 있는 곳은 단 두 곳 뿐이다. 하루빨리 마약재활센터와 전문병원이 건립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국민의 힘 서정숙 국회의원은 “마약중독 예방과 재활, 치료에는 지역사회 전체의 지원과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그리고 이를 위한 대국민 인식개선 또한 필수적이다”면서, “이러한 때에 각 분야의 전문단체가 연합하여 실질적인 사업을 펼치는 것은 시의적절한 뜻 깊은 일이기에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공동대표와 대변인을 맡고 있는 전국청년연합 바로서다 김정희대표는 “Never Once 캠페인을 마약예방퇴치 총연합과 함께 펼쳐가기로 했다. 앞으로 연예인, 인플루언서, 2030세대 청년들과 다양한 캠페인을 펼처나갈 것이다”면서, “청년마약 예방을 주제로 Choose Good 콘서트와 청년영화제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상임대표인 인천 참사랑병원 천영훈원장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10대와 20대의 마약환자들이 급격히 늘고 있다. 상황에 따라 부족한 마약전문병원이 개원할 경우 이에 앞서 경험한 모든 정보와 기술을 적용하고 교육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국민의 힘 최재형 국회의원, 신용원이사장(소망을 나누는 사람들), 이계성회장(한국중독관리통합센터 협회) 등이 발언했다. 한편 이 연합은 현재 대한민국의 청소년, 청년 마약 중독 문제가 매우 심각한 상황임을 인식하고 이와 관련된 100여개의 전문단체들이 모여 창립한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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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당복지재단, 제10회 깨닫톡 강좌
- ◇'제10회 깨닫톡'은 「청소년기에 영향을 주는 약물중독」이란 제목으로 강연을 가졌다. 각당복지재단(이사장=라제건)은 지난달 29일 온라인 줌(Zoom)으로 ‘제10회 깨닫톡’ 강좌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강연과 위기청소년 상담사례를 통해 청소년의 마약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촉구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강연한 한창우교수(명지병원)은 「청소년기에 영향을 주는 약물중독」이란 제목으로, 약물 중독의 정의, 마약류 중독의 특성, 마약류의 증상, 그리고 치료 등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의 추세가 이런 마약들을 SNS 등에서 쉽게 접할 수 있고, 환경 자체가 광범위하게 퍼져나가기 적합한 조건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각별한 주의와 경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교수는 “마약 중독의 치료는 굉장히 어려운 게 마약 자체가 중독성이 강력하고, 법적인 문제와 경제적인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며, “무엇보다 마약 중독의 가장 큰 특징은 마땅히 치료를 받을 곳이 없다는 것이다. 이처럼 마약중독은 치료하기도 어렵고 한 번 빠지면 벗어나기가 힘들며 평생 손대지 않도록 관리 조절하는 것도 매우 어렵다”고 부연했다. ◇마약중독 치유를 위해 약물치료, 인지행동치료, 가족치료 등 다방면의 치료가 동반될 때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대학가나 청소년들 사이에서 어떠한 약물을 섞어서 섭취시 며칠 밤을 자도 끄덕이 없다는 이야기들이 돌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처럼 약물을 오남용 하면 치명적 부작용과 더불어 환각·망상 증상을 겪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날 강연 이후 이어진 사례발표 시간에서는 청소년을 대상 자원봉사 활동가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최영근 자원봉사활동가는 청소년 상담과 더불어 보호관찰소, 군부대, 장애인시설 등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최영근 활동가는 “비행청소년들을 대하는 태도와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며, “아이들이 엇나가는 심리적인 요인은 학교에서의 부적응, 또래집단과 어울리지 못한 것에서 오는 열등의식에 있다. 이 부분을 유념하면 좋다”고 조언했다. 또한 “내담자와 상담을 하는 동안 자긍심과 건강한 마음을 키워주기 위해 봉사활동을 하도록 이끄는 것을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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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미디어서 마약중독퇴치 콘서트
- ◇에덴미디어는 차별금지법과 청년 마약중독을 막기위한 콘서트를 진행했다. 에덴미디어(대표=김정희)는 지난달 28일 차별금지법과 청년 마약중독을 막기 위한 제3회 Choose Good 콘서트를 구로구 구민회관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한국청년마약예방 퇴치총연합의 발대식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마약중독에서 자유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힙합 그룹 언다이트와 강정모, 지니가 차별금지법 반대와 마약문제를 다룬 노래들을 불렸으며, 보컬와 피아노 듀오인 그룹 필통의 공연도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힙합 뮤지션 지푸의 공연이 진행됐다. 공연 중에는 자넷현작가 마약중독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독수리 그림을 그려 이 연합회에 기부했다. 에덴미디어 김정희대표에 사회로 진행된 발대식에서 환영사를 전한 이 연합 상임대표인 소망을 나누는 사람들 신용원이사장은 “다음세대를 생각하는 뜨거운 마음으로 청소년들을 마약의 수령에서 구하고자 모인 여러분의 열정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공동대표인 소망교도소 김영식소장은 “교정의 현장에서 평생을 몸담은 사람으로서, 마약 사범들은 검거됐을 때가 치료할 수 있는 골든타임인 걸 안다”면서, “청소년 마약 사범들이 날로 증가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좌시할 수 없어 사명감을 가지고 참석했다”고 말했다. 홍보대사인 잭스키스 출신의 가수 강성훈씨는 “청소년의 마약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K-pop이 세계를 주도하듯이 대한민국을 마약 청정국 세계 표준으로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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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미디어서 마약중독퇴치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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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족보건협, ‘에이즈의 날’ 맞아 행사
- ◇12월 1일 ‘세계 에이즈의 날’을 앞두고 신촌 젊음의 거리에서 「디셈버퍼스트」(DecemberFirst)가 열렸다. 한국가족보건협회(대표=김지연약사)를 비롯한 단체들은 '12월 1일 세계 에이즈의 날’을 기념해 지난 21일 신촌 유플렉스 앞 광장에서 「디셈버퍼스트」(DecemberFirst) 행사를 진행하고, 거리의 시민들에게 에이즈와 동성애의 연관성과 위험성에 대해 알렸다. 이날 행사는 HIV감염인과 의료보건인들이 시민들에게 에이즈 기본지식과 동성간 성행위의 위험성, 그리고 학교기관에서 에이즈 예방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열렸다. 또한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에 에이즈의 정확한 감염경로를 국민들이 알기 쉽게 게시하도록 촉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 협회 대표인 김지연대표를 비롯한, 염안섭원장(수동연세요양원병원), 임 폴목사(코야드 대표) 등이 무대에 올라 발언했다. ◇한국가족보건협회 김지연대표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이 협회 김지연대표는 “질병의 예방은 전파 경로를 알리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정확한 전파 경로를 알려서 에이즈를 예방하여 지금 감염되어 계신 많은 고통받고 계신 그분들이 끝까지 치료받을 수 있도록 돕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면서, “그리고 에이즈에 걸린 분들이 끝까지 이 약을 무료로 드실 수 있으려면 더이상 감염인이 증가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대표는 “우리는 에이즈 환자를 ‘혐오’하지 않는다. 에이즈를 ‘예방’한다”며, “또한 최근에 마약에 의한 감염이니 서서히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연구에서는 에이즈 감염인 중에 마약 주사기 등으로 감염된 분들은 1%도 되지 않았는데, 요새 증가하는 추세이다”고 덧붙였다. 안다한전도사(HIV감염인자유포럼 대표)는 발언을 통해 “‘동성애는 무조건 죄야’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동성애를 어떻게 겪게 됐는지 그들의 마음을 먼저 읽어주고, 그들의 아픔을 함께했을 때 모든 것들이 해결돼 가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 아닐까 생각한다”면서, “다음세대를 일으켜 세우고, HIV 감염인들과 함께할 수 있는 방법, 그리고 동성애자들이 어떻게 회복될 수 있는지 연구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HIV·AIDS 영상시청, 에이즈 관련 OX 퀴즈, 인디밴드 「래너」 공연, 기념품과 월간지 제공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신촌 젊음의 거리에서 시민들과 청소년들을 만나 에이즈 예방을 위한 캠페인의 동참을 유도했다. 한편 이 행사는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왔다. 이번 자리는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정숙국회의원이 주관하고, 한국가족보건협회와 대구광역시약사회가 주최했으며, 대한약사회와 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 차세대바로세우기학부모연합이 후원했다. ◇인디밴드 래너의 노래에 맞춰 참가자들이 율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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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족보건협, ‘에이즈의 날’ 맞아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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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서 세미나
-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는 민성길교수, 이상원교수와 함께 마약중독을 신학적, 의학적 관점에서 분석하며, 대안을 제시했다.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상임공동대표=이상원교수)는 지난 17일 충현교회 베다니홀에서 생명윤리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신학적, 의학적 관점에서 ‘마약중독’을 분석하고, 이를 치유할 능력은 복음의 능력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는 「마약 중독, 어떻게 볼 것인가?- 의학적, 신학적 관점에서」란 제목으로 열렸다. 민성길교수(연세대)는 의학적 시각에서, 이상원교수(전 총신대)가 신학적 관점에서 ‘마약 중독’의 의미와 원인을 진단하고, 기독교적 대안을 제시했다. 민성길교수는 ‘마약중독’을 정신장애의 일종으로 정의를 내리며, “마약중독은 신체적, 정신적 증상과 더불어 합병증이 심각하다. 죽음에 이르는 병이다”고 말했다. 민교수는 마약중독이 주는 ‘충동적 쾌락’에 있어서, 이를 조절하기 위한 성숙한 ‘기독교적’ 인격으로의 훈련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민성길교수는 마약중독을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고 진단했다. 민교수는 “물질사용장애는 전체 정신장애로 인한 수명단축의 총 손실연수(장애보정손실연수·DALYs) 중 20.5%를 차지한다”고 마약중독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마약은 한번 맛보고 쾌락을 느껴 몇 번 사용을 반복하다보면 의존도와 내성이 생긴다. 그래서 사용량이 증가하고 사용을 끊으면 금단증상을 느껴 약물을 지속하지 않을 수 없게 되고,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불가해진다”고 말했다. 또한 민교수는 “중독이 되면 파괴적 행동장애인 ‘탈억제’(disinhibition)가 나타난다. 약물남용에 의한 합병증과 부작용으로는 범죄연루, 성병전파, 가정파괴 등이 있고, 심지어 자살 혹은 사망에까지 이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교수는 “사회적으로 마약중독은 미국도 심각하지만, 우리나라에서도 횡행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 사이에서 급증하고 있다. 중독은 마약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비물질 중독으로 도박, 인터넷 등 행위의 중독이 있다. 약물중독과 같은 작용 메커니즘을 지닌다”고 말했다. ◇이상원교수는 마약으로 인한 환각체험에 대해 경고했다. 이상원교수는 「환각체험은 영적인 체험인가」란 제목으로 강의했다. 이교수는 “환각체험에 나타나는 영적인 체험은 성령의 체험이 아니라 악령의 체험이며, 하나님의 형상을 파괴하는 왜곡된 체험이다”고 경고하면서, “진정한 영적 체험은 타락으로 인해 망가진 하나님의 형상, 곧 인간의 신체와 영혼을 회복시켜 주는 기능을 담당하는 것이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교수는 “마약중독자에 대한 치료는 약물치료와 정신의학적 치료의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하지만, 이는 일시적이다”며, “수난과 고통, 그리고 죽음에는 의미가 있다. 성령의 실질적인 충만한 능력은 마약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어떤 힘도 능가할 수 있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소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토론 순서에는 이명진 상임운영위원장이 좌장으로, 최다솔회장(한국청년생명윤리학회), 최화숙목사(은혜와 사랑의교회), 정소영대표(세인트폴세계관 아카데미), 류현모교수(서울대) 등이 참여했다. 이 시간에는 △청소년에게 미디어를 통해 마약에 쉽게 노출되고 있는 현실 △실제로 복음으로 변화되는 것의 어려움과 현실성 △마약이 전 세계적으로 합법화되어 가고 있는 현실 △예방·치료·재활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 △관상기도에서 경계해야 할 부분 등을 주제로 논의했다. 특히 교회가 마약중독 재활치료에 있어서 필요한 역할에 대한 의견으로서, 민성길교수는 “공동체를 통한 재활이 제일 효율적이라고 본다”며, “그런 의미에서 교회가 이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성원교수는 “마약중독 당사자를 치료를 위해서는 일차적으로 의사를 찾아가 진단을 받고. 그리고 일정시간 회복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그러다가 결국 사회로 나가야 하는데 그때 치유공동체가 필요하다”면서, “여느 공동체에 들어가기 보다는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은 그냥 성경 공부를 하면 된다. 서로 기도하고 말씀을 읽는 시간을 가지면 중독에 빠지지 않고, 또 빠지는 것을 막아주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교수는 “그리고 중요한 것은 정기적인 운동이다. 신체가 튼튼해야 정신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중독은 일종의 ‘중독’(대안)으로 치유해야 한다”면서, “정 안되면 수학문제 풀기, 바둑이라도 해야 뇌세포가 정상적으로 회복된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교수는 “교회 안에서도 중독 당사자를 본다면 남의 일이라고 보기 보다는 ‘나’와 ‘내 가족’의 일이라는 연대적, 유기적 공동체적 관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개회예배 설교자 배선영목사는 영혼을 위한 '생명의 떡'을 강조했다. 이날 개회예배는 이 협회 공동대표인 김길수목사(복죽교회)의 인도로 열려, 운영위원인 배선영목사(송파가나교회)의 설교, 사무총장인 이길찬목사(새길교회)의 기도, 김길수목사의 축도 등의 순서로 드렸다. 배선영목사는 「‘민중의 아편’이 아니라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배목사는 “시편에는 슬픔에 대한 다양한 표현이 많이 나온다”며, “나 역시 힘들었을 때 버틸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을 아신다는 사실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목사는 중독을 벗어날 수 있는 대안으로 ‘말씀’을 강조했다. 배목사는 “‘말씀’은 영혼의 양식일 뿐 아니라, 마약을 할 수 밖에 없는 고통스럽고 허무한 상황에서도 우리의 마음을 채워줄 수 있다. 마약, 알콜, 도박, 성…. 모두 중독의 문제이다”면서, “그런데 여기에 ‘대안’이 있다면 우리는 중독에서 쉽게 빠져나올 수 있다.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이 돼야 할 것이다. 중독된 이들에게 그것을 전해야 한다. 우리는 다 연약한 죄인이다. 누구든 중독에 빠질 수 있다. 그러나 말씀과 공동체가 있으면 벗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고 박상은선교사(안양샘병원 미션원장)의 영상축사가 있었다. ◇고 박상은선교사(안양샘병원 미션원장)의 영상축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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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서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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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교실] 눈 건강을 지키는 법 (상)
- 최근 들어 일상생활이 온라인, 모바일화 되면서 스마트폰을 통한 근거리 작업이 매우 증가하고, 이에 따른 눈의 피로가 상당히 증가하고 있다. 근거리 작업은 많아지고 황사, 미세먼지 등 환경적 요소도 눈을 위협하는 만큼,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눈이 피로한 시대가 아닐까? 최근 11월 11일 눈의 날을 맞이해 눈 건강을 위한 여러 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가장 먼저, 정기 검진으로 눈의 상태를 파악해야 한다.안과에서 눈의 건강 상태에 대한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시력에 문제가 생겼다는 생각이 들거나 무언가 떠다녀 보인다든지, 물체가 이전과 다르게 보인다든지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처럼 보는 데 불편한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안과에 방문하여 검사를 받고, 필요시 빠른 치료를 받는 것이 눈의 질환으로 인한 시력 상실과 합병증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다. 꼭 증상이 없더라도 고령, 당뇨나 고혈압 등 전신 질환, 녹내장 등 안과 질환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안과에 방문하여 정기적인 안과 검사를 받아야 한다. 구체적 상황 별 정기 검진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성장에 따라 눈의 굴절 이상(근시, 원시)이 변하는 소아, 성장기 청소년들은 가급적 6개월 간격으로 눈의 굴절 상태(도수)의 변화를 체크하는 것이 좋다. 둘째, 성인도 세극등 현미경 검사, 안저 검사 등 안과 검사를 주기적으로 받는 것이 좋다. 특히, 당뇨나 고혈압 등 눈에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는 전신 질환이 있는 경우, 적어도 매년 안저 검사를 포함한 정기적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백내장이나 황반 변성 등 시력을 위협하는 주요한 질환들은 퇴행성 질환으로 노인에 주로 발생한다. 65세 이상에서는 특히 백내장과 시신경(녹내장), 망막 질환 여부에 대한 정기적인 안과 검사가 더욱 필요하다. 또한 안구 건조로 인한 눈의 피로를 줄이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까?주변 환경이 건조하며 눈에 자극 증상이 잘 발생할 수 있는 가을 및 겨울철에는 안구건조증 예방을 위한 관리가 필요하다. 인공눈물을 주기적으로 점안하여 눈 표면에 충분한 눈물층을 유지하여 안구건조로 인한 증상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건조한 환경이 문제가 되므로, 가습기 등을 통해 실내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적당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환경적인 차원에서 안구 건조증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다. 눈 깜빡임은 눈의 수분층을 골고루 퍼지게 하여 눈 표면이 마르지 않도록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컴퓨터, TV, 스마트폰의 사용은 눈 깜빡거림을 줄여 눈 표면이 마르게 되어 이로 인한 안구 건조증 증상을 잘 일어나게 한다. 따라서 장기간 사용시에는 중간 중간 휴식을 취하며 눈의 피로를 풀어주거나, 안구 건조증 증상을 느끼는 경우 인공 누액을 점안하는 것이 좋다. 눈물 흘림 혹은 안구 건조증 증상이 심하거나 지속되는 경우, 안과를 찾아 전문의의 검진을 받고 이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다음 편에서는 눈 건강에 해로운 자외선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눈에 좋은 음식, 눈 건강을 지키는 생활수칙 등을 전한다. /한양대병원 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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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교실] 눈 건강을 지키는 법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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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 수원기독호스피스 회장 김환근목사
- ◇김환근목사는 수원지역에서 마지막을 앞둔 환자들의 여생을 돌보고 복음을 전해 왔다. 죽음의 두려움과 고통에 놓인 환우에게 ‘진정한 생명’을 선물 한 사람과 그 가족까지 직접적 영향력을 발휘하는 선교사역 하나호스피스재단 수원기독호스피스회 회장인 김환근목사(사진)는 삶의 마지막 순간을 앞둔 환우들의 곁을 지키며, 죽음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희망과 용기를 이들에게 전하기 위해 수원지역에서 30여년 헌신해 왔다. 이 호스피스회가 세운 수원기독의원은 환우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서비스를 제공하고, 남은 시간을 의미있게 보낼 수 있도록 전문의료진과 봉사자들이 전인적으로 돌본다. 무엇보다 생애 마지막 구원의 기회, 영적인 ‘골든타임’으로써 환우들에게 ‘천국소망’을 전하고, 이들을 영원한 ‘생명’의 길로 이끄는 선교현장이다. 이곳은 30년전 자원봉사자들의 봉사로 출발했다. 봉사자들이 기존 병원에 있는 환우들을 찾아가 섬기다가, 오갈데 없는 말기암·불치병 환우들을 모아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이 의료법인을 세웠다. 이곳에서는 「하나님은 치료하시고 우리는 봉사한다」란 슬로건으로 18년째 환우들을 돕고 있다. 또한 매일 두 번의 예배가 열리고, 기도나 찬양을 편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장점이다. ◇수원기독호스피스회는 지난달 말기암 환우를 돕기 위한 「제22회 호스피스 사랑 일일찻집과 열린음악회」를 가졌다. 김환근목사는 30대 전도사 시절부터 말기암 환우들을 만나왔고, ‘이 일은 남의 일이 아니다’라는 사명감으로 지금껏 지역사회를 섬기고 있다. 김목사는 “환우가 마지막 순간에 예수를 영접하면 그 가족에게도 구원의 역사가 일어난다”면서, 호스피스 사역이 한 사람과 그 가족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선교사역 중 하나라고 강조한다. 김목사는 “환우들의 평균적인 재원 기간은 열흘 정도이다”며, “짧은 그 시간동안 봉사자들이 극진한 정성과 사랑으로 돌본다. 환우들은 봉사자들의 진심어린 섬김과 태도, 말과 표정에 감동을 받고 마음을 연다. 대부분 ‘낮은 자를 섬긴 예수님의 사랑이 이런 것이구나’라고 깨닫고 자연스레 예수를 구주로 영접한다. ‘참 기쁨’을 얻은 환우의 변화는 그 가족에게도 큰 자극이 된다”고 말했다. 병원에서는 의학적 치료를 다 했지만 더 이상의 치료가 큰 의미가 없는 경우에 호스피스를 제안한다. 이 경우 많은 환우들은 죽음의 두려움을 느낌과 동시에, 마치 사회로부터 ‘버림 받은 듯한’ 느낌을 갖는다. 그런 의미에서 이곳은 몸과 마음이 고통스러운 이들에게 쉼과 위로를 주고, 오히려 죽음이 아니라 ‘진정한 생명’을 선물하는 곳이다. 김목사는 “호스피스 선교는 영적인 의미에서 ‘땅끝 선교’이다”며, “죽어가는 사람을 끝까지 책임지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봉사자들이 한 환우에게 세족식을 갖고, 기도를 하고 있다. 한국인 사망원인 1위는 ‘암’이다. 매해 10만명의 암 환자가 발생한다. 통상 5년을 치료기간으로 보기에, 국내에만 50만명의 암환자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암으로 인한 죽음의 그림자는 환자 당사자에게만 드리운 것이 아니라, 그 가족에게까지 드리운다. 최소 5명이 직간접적으로 고통 받는다고 가정하면 연간 약 250만명이 암으로 인한 고통과 죽음의 두려움에 처해 있는 것이다. 이에 안락하고 존엄한 죽음, 호스피스에 대한 수요는 늘어날 전망이다. 김목사는 “목회자에게 임종교육이 필요하다”면서, 교회의 호스피스 사역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김목사는 “간혹 목회자들이 환우들에게 질병이 신앙의 문제에서 기인한 듯한 잘못된 메시지를 주어서 환우와 가족들이 상처를 입는 경우가 있다. 가령 ‘회개를 안 해서 아프다’든가, ‘기도를 하면 낫는데 기도가 부족하다’ 등이다. 실제적인 임종 임상교육이 필요한 이유이다”고 덧붙였다.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공동체훈련의 시간을 갖고, 공동체성을 다진다. ◇매해 사별가족을 위한 송년회를 갖고, 위로와 희망을 나눈다. 최근 수원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김목사는 “우리 단체가 지역사회에서 기독교 연합과 일치의 정신으로, 조그만 일익을 담당하는 효소 역할을 감당했으면 좋겠다. 지역사회와 교회의 협력을 이끄는 하나의 롤 모델로 쓰임받길 원한다”면서, “또한 기독교가 사회에서 호스피스 사역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곳에는 17개의 병상이 있다. 점차 환자 상담사례가 늘고, 빈자리를 기다리다가 돌아가시는 사례 등이 있어 확장을 소망하고 있다. 또한 봉사자 및 목회자를 위한 교육, 채플실, 기독교적 장례문화를 위한 공간, 은퇴 봉사자들을 위한 서비스 등을 실현하기 위해 「아가페 디아코니아 미션센터」(가칭) 설립을 비전으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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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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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 수원기독호스피스 회장 김환근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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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 ‘가정 밖 청소년’위해 힘쓰는 십대지기
- 십대지기는 가정 밖 청소년의 회복을 위한 사역과 지원에 전념하고 있다. (사진은 버스형태의 일시청소년 쉼터) 가정 밖 청소년의 조기발견위한 ‘일시쉼터’서 고민상담 진행 청소년의 안정위한 단기쉼터 운영과 자립위한 교육 지원도 십대지기(대표=박현동목사·사진)는 의정부를 중심으로 경기북부지역에 청소년들을 위한 사역에 전념하고 있다. 가정 밖 청소년들을 돕는 드림마을 사역과 청소년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미션드림사역으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다. 이 단체는 청소년들의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 통계를 기준으로 한국의 가정 밖 청소년이 1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중 약 90%가 가정으로 돌아간다. 나머지 10%의 청소년들은 여러 가지 상황으로 가정으로 돌아가지 못한다. 이들을 조기발견하고 자립까지 돕는 일을 하고 있다. 십대지기 대표인 박현동목사는 “한 번의 실수가 인생에서 가장 큰 낙인이 되는 것에 대해 교회가 저항해야 한다. 누군가는 그 아이에게 다시 할 수 있다고 말해야 한다. 그게 교회였으면 한다”면서, “쓴 경험이 잘 치료가 되면 사회의 걸림돌이 아니라 사회의 디딤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가정 밖 청소년들을 조기발견하기 위해서 십대지기는 일시 청소년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버스형태로 이뤄진 이 쉼터는 매주 4일 동안 의정부시 번화가에서 운영되고 있다. 먹거리제공과 고민상담에서부터 응급치료와 의료상담 그리고 보드게임과 같은 문화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곳에서 가정 밖 청소년뿐 아니라 가출을 고민하는 청소년 등 다양한 청소년들이 함께하고 있다. 단기 남자청소년 쉼터와 여자청소년 쉼터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청소년들의 안정이다. 청소년들의 안정을 위해 획일적인 케어가 아닌 개인별로 맞춤 케어를 하고 있다. 그리고 가정을 나온 이유를 청소년에게 들으면서 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룹홈이라는 이름으로 청소년을 위한 공동생활가정도 운영되고 있다. 이곳은 가정해체의 위기에 처한 이들에게 가정과 같은 환경을 제공해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만 19세에서 24세에 해당되는 후기청소년의 자립을 도와주는 자립지원관도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원룸이나 고시원에서 생활하는 청소년들의 생활을 위해 지원을 하고 있다. 이곳에서 빨래하는 방법과 공과금 납부와 같은 기초적인 부분부터 우선순위를 두고 돈을 쓰게 하는 교육 등도 진행되고 있다. 박목사는 “일반적인 가정에서 지낸 아이들은 부모님에게 이러한 내용들을 배운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위기가정에서 있었기 때문에 그것을 제대로 배우지 못했다”면서, “쉼터에서 자립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지만 그것은 한계가 있다. 실제로 나오게 되면 이론으로 배운 것하고는 다르다. 이러한 것들을 알리기 위해서 자립지원관이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룹홈에서 주일예배를 드리는 것 외에는 드림마을사역에서 기독교적 행사를 하는 것은 없다. 그러기에 박목사는 교사들에게 삶으로 신앙을 보여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그 모습을 통해서 청소년들이 신앙을 접하길 원하다고 말했다. 십대지기는 미션드림이라는 이름으로 경기북부지역의 학원복음화사역에도 나서고 있다. 이 사역은 지역교회와 학생 그리고 이 단체가 함께하는 것을 지향한다. 이 단체는 그 동안 의정부지역에 청소년부가 10명 이하인 교회들을 대상으로 연합수련회를 진행해왔다. 이 수련회는 100명 단위로 진행되는 데 숫자가 많지 않기 때문에 하나의 주제로 워크샵처럼 진행된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이곳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만남의 장이 되고 있다. 수련회 이후에는 2월에 기독교청소년 축제가 진행되는데 학교별로 팀을 이루어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사역의 연속성으로 학교에 예배모임을 세워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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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지진 후 기독교 교회 피해 상황
- ◇지진이 발생한 자자르코트 지역 한 마을의 처참한 모습 지진에도 불구하고 네팔 당국의 구호는 크게 미흡한 상황 2015년에 이어 한번더 세계 기독교계의 지원와 협력 필요 지난달 초에 발생한 네팔 지진으로 인한 피해지역의 종합적 상황이 최근 언론에 의해 전해졌다. 그 가운데 기독교 교회들의 피해가 커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규모 6.4의 파괴적 지진으로 네팔의 수십 개 교회가 붕괴하고, 15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한 외신에 의하면 수도 카트만두에서 서쪽으로 약 300마일 떨어진 자자르코트와 웨스트 루쿰 지구를 강타한 지진은 네팔에선 먼 인도 인근의 델리를 비롯한 먼 도시에서도 그 진동이 느껴졌을 정도로 강했다고 전했다. 미국에 본부를 둔 기독교 국제선교단체인 GFA월드(대표=요하난)는 이번 지진으로 네팔의 종교 시설물들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요하난대표는 성명에서 “지진 피해 지역의 일부 협력 교회들이 파괴되었으며, 한 마을에서만 교회 신자 3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GFA 월드는 구호 및 구조 작업을 위해 현지 교회 신자들을 동원하는 데 집중하고 있고 수천 명의 이재민들에게 식량, 담요, 텐트와 같은 필수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큰 피해를 입은 마을들은 차량이 접근하기 힘든 외딴곳에 위치해 있어, 교회 사역자들이 오토바이를 타고 이 마을들을 찾아가 도움을 주고 있다. 이 단체는 피해 지역 안에서 진흙과 벽돌로 지어진 단순 주택 중 ‘90%가 붕괴’된 것으로 추산했다. 또한 지진 이후 기독교인들이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으며 ‘18000채 이상의 주택과 최소 20개의 교회가 붕괴’했다고 전했다. 네팔 서부의 봉사 프로젝트 조력자인 탄카 씨는 “심각한 식량 부족과 열악한 생활 환경은 주택 붕괴로 인한 것이다”며 “사람들이 영하의 기온에 노출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주다’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현지 목회자가 지진으로 그의 딸과 손주 4명을 잃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네팔 당국의 구호 노력은 교회 재건까지 이어지지 않아 현지 기독교계는 외부 지원이 필요한 상태이다. 자자르코트의 지역 병원은 부상자들로 가득 차 있어, 당국은 일부 부상자들을 카트만두로 이송해 치료 중이다. 지진 생존자인 게타쿠마리는 자신의 참혹한 경험을 BBC에 공유했다. 그녀의 가족은 무너진 집의 잔해에 파묻혔으며, 큰 딸은 구조됐지만 작은 딸은 목숨을 잃었다. BBC에 따르면, 지진은 산사태로 이어져 많은 도로가 막혀 수색 및 구조 작업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고 또한 네팔에서는 11월 3일 첫 지진 이후, 1시간 이내에 세 차례의 여진이 계속되었다. 2015년 네팔은 초대형 지진이 발생해 9000명이 사망하고 22000명이 부상을 입었다. 당시 지진은 네팔의 기반 시설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으며, 국제 적십자사연맹(대표=프란체스코로카)은 지진으로 인해 주로 서부 및 중부 지역에서 주택 80만 채가 파괴되거나 손상된 것으로 보고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네팔은 2015년에 이어 한번더 기독교계와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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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덴미디어서 마약중독퇴치 콘서트
- ◇에덴미디어는 차별금지법과 청년 마약중독을 막기위한 콘서트를 진행했다. 에덴미디어(대표=김정희)는 지난달 28일 차별금지법과 청년 마약중독을 막기 위한 제3회 Choose Good 콘서트를 구로구 구민회관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한국청년마약예방 퇴치총연합의 발대식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마약중독에서 자유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힙합 그룹 언다이트와 강정모, 지니가 차별금지법 반대와 마약문제를 다룬 노래들을 불렸으며, 보컬와 피아노 듀오인 그룹 필통의 공연도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힙합 뮤지션 지푸의 공연이 진행됐다. 공연 중에는 자넷현작가 마약중독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독수리 그림을 그려 이 연합회에 기부했다. 에덴미디어 김정희대표에 사회로 진행된 발대식에서 환영사를 전한 이 연합 상임대표인 소망을 나누는 사람들 신용원이사장은 “다음세대를 생각하는 뜨거운 마음으로 청소년들을 마약의 수령에서 구하고자 모인 여러분의 열정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공동대표인 소망교도소 김영식소장은 “교정의 현장에서 평생을 몸담은 사람으로서, 마약 사범들은 검거됐을 때가 치료할 수 있는 골든타임인 걸 안다”면서, “청소년 마약 사범들이 날로 증가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좌시할 수 없어 사명감을 가지고 참석했다”고 말했다. 홍보대사인 잭스키스 출신의 가수 강성훈씨는 “청소년의 마약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K-pop이 세계를 주도하듯이 대한민국을 마약 청정국 세계 표준으로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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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당복지재단, 제10회 깨닫톡 강좌
- ◇'제10회 깨닫톡'은 「청소년기에 영향을 주는 약물중독」이란 제목으로 강연을 가졌다. 각당복지재단(이사장=라제건)은 지난달 29일 온라인 줌(Zoom)으로 ‘제10회 깨닫톡’ 강좌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강연과 위기청소년 상담사례를 통해 청소년의 마약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촉구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강연한 한창우교수(명지병원)은 「청소년기에 영향을 주는 약물중독」이란 제목으로, 약물 중독의 정의, 마약류 중독의 특성, 마약류의 증상, 그리고 치료 등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의 추세가 이런 마약들을 SNS 등에서 쉽게 접할 수 있고, 환경 자체가 광범위하게 퍼져나가기 적합한 조건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각별한 주의와 경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교수는 “마약 중독의 치료는 굉장히 어려운 게 마약 자체가 중독성이 강력하고, 법적인 문제와 경제적인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며, “무엇보다 마약 중독의 가장 큰 특징은 마땅히 치료를 받을 곳이 없다는 것이다. 이처럼 마약중독은 치료하기도 어렵고 한 번 빠지면 벗어나기가 힘들며 평생 손대지 않도록 관리 조절하는 것도 매우 어렵다”고 부연했다. ◇마약중독 치유를 위해 약물치료, 인지행동치료, 가족치료 등 다방면의 치료가 동반될 때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대학가나 청소년들 사이에서 어떠한 약물을 섞어서 섭취시 며칠 밤을 자도 끄덕이 없다는 이야기들이 돌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처럼 약물을 오남용 하면 치명적 부작용과 더불어 환각·망상 증상을 겪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날 강연 이후 이어진 사례발표 시간에서는 청소년을 대상 자원봉사 활동가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최영근 자원봉사활동가는 청소년 상담과 더불어 보호관찰소, 군부대, 장애인시설 등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최영근 활동가는 “비행청소년들을 대하는 태도와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며, “아이들이 엇나가는 심리적인 요인은 학교에서의 부적응, 또래집단과 어울리지 못한 것에서 오는 열등의식에 있다. 이 부분을 유념하면 좋다”고 조언했다. 또한 “내담자와 상담을 하는 동안 자긍심과 건강한 마음을 키워주기 위해 봉사활동을 하도록 이끄는 것을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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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당복지재단, 제10회 깨닫톡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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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족보건협, ‘에이즈의 날’ 맞아 행사
- ◇12월 1일 ‘세계 에이즈의 날’을 앞두고 신촌 젊음의 거리에서 「디셈버퍼스트」(DecemberFirst)가 열렸다. 한국가족보건협회(대표=김지연약사)를 비롯한 단체들은 '12월 1일 세계 에이즈의 날’을 기념해 지난 21일 신촌 유플렉스 앞 광장에서 「디셈버퍼스트」(DecemberFirst) 행사를 진행하고, 거리의 시민들에게 에이즈와 동성애의 연관성과 위험성에 대해 알렸다. 이날 행사는 HIV감염인과 의료보건인들이 시민들에게 에이즈 기본지식과 동성간 성행위의 위험성, 그리고 학교기관에서 에이즈 예방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열렸다. 또한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에 에이즈의 정확한 감염경로를 국민들이 알기 쉽게 게시하도록 촉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 협회 대표인 김지연대표를 비롯한, 염안섭원장(수동연세요양원병원), 임 폴목사(코야드 대표) 등이 무대에 올라 발언했다. ◇한국가족보건협회 김지연대표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이 협회 김지연대표는 “질병의 예방은 전파 경로를 알리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정확한 전파 경로를 알려서 에이즈를 예방하여 지금 감염되어 계신 많은 고통받고 계신 그분들이 끝까지 치료받을 수 있도록 돕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한다”면서, “그리고 에이즈에 걸린 분들이 끝까지 이 약을 무료로 드실 수 있으려면 더이상 감염인이 증가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대표는 “우리는 에이즈 환자를 ‘혐오’하지 않는다. 에이즈를 ‘예방’한다”며, “또한 최근에 마약에 의한 감염이니 서서히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연구에서는 에이즈 감염인 중에 마약 주사기 등으로 감염된 분들은 1%도 되지 않았는데, 요새 증가하는 추세이다”고 덧붙였다. 안다한전도사(HIV감염인자유포럼 대표)는 발언을 통해 “‘동성애는 무조건 죄야’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동성애를 어떻게 겪게 됐는지 그들의 마음을 먼저 읽어주고, 그들의 아픔을 함께했을 때 모든 것들이 해결돼 가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 아닐까 생각한다”면서, “다음세대를 일으켜 세우고, HIV 감염인들과 함께할 수 있는 방법, 그리고 동성애자들이 어떻게 회복될 수 있는지 연구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HIV·AIDS 영상시청, 에이즈 관련 OX 퀴즈, 인디밴드 「래너」 공연, 기념품과 월간지 제공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신촌 젊음의 거리에서 시민들과 청소년들을 만나 에이즈 예방을 위한 캠페인의 동참을 유도했다. 한편 이 행사는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왔다. 이번 자리는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정숙국회의원이 주관하고, 한국가족보건협회와 대구광역시약사회가 주최했으며, 대한약사회와 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 차세대바로세우기학부모연합이 후원했다. ◇인디밴드 래너의 노래에 맞춰 참가자들이 율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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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족보건협, ‘에이즈의 날’ 맞아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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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 수원기독호스피스 회장 김환근목사
- ◇김환근목사는 수원지역에서 마지막을 앞둔 환자들의 여생을 돌보고 복음을 전해 왔다. 죽음의 두려움과 고통에 놓인 환우에게 ‘진정한 생명’을 선물 한 사람과 그 가족까지 직접적 영향력을 발휘하는 선교사역 하나호스피스재단 수원기독호스피스회 회장인 김환근목사(사진)는 삶의 마지막 순간을 앞둔 환우들의 곁을 지키며, 죽음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희망과 용기를 이들에게 전하기 위해 수원지역에서 30여년 헌신해 왔다. 이 호스피스회가 세운 수원기독의원은 환우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서비스를 제공하고, 남은 시간을 의미있게 보낼 수 있도록 전문의료진과 봉사자들이 전인적으로 돌본다. 무엇보다 생애 마지막 구원의 기회, 영적인 ‘골든타임’으로써 환우들에게 ‘천국소망’을 전하고, 이들을 영원한 ‘생명’의 길로 이끄는 선교현장이다. 이곳은 30년전 자원봉사자들의 봉사로 출발했다. 봉사자들이 기존 병원에 있는 환우들을 찾아가 섬기다가, 오갈데 없는 말기암·불치병 환우들을 모아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이 의료법인을 세웠다. 이곳에서는 「하나님은 치료하시고 우리는 봉사한다」란 슬로건으로 18년째 환우들을 돕고 있다. 또한 매일 두 번의 예배가 열리고, 기도나 찬양을 편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장점이다. ◇수원기독호스피스회는 지난달 말기암 환우를 돕기 위한 「제22회 호스피스 사랑 일일찻집과 열린음악회」를 가졌다. 김환근목사는 30대 전도사 시절부터 말기암 환우들을 만나왔고, ‘이 일은 남의 일이 아니다’라는 사명감으로 지금껏 지역사회를 섬기고 있다. 김목사는 “환우가 마지막 순간에 예수를 영접하면 그 가족에게도 구원의 역사가 일어난다”면서, 호스피스 사역이 한 사람과 그 가족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선교사역 중 하나라고 강조한다. 김목사는 “환우들의 평균적인 재원 기간은 열흘 정도이다”며, “짧은 그 시간동안 봉사자들이 극진한 정성과 사랑으로 돌본다. 환우들은 봉사자들의 진심어린 섬김과 태도, 말과 표정에 감동을 받고 마음을 연다. 대부분 ‘낮은 자를 섬긴 예수님의 사랑이 이런 것이구나’라고 깨닫고 자연스레 예수를 구주로 영접한다. ‘참 기쁨’을 얻은 환우의 변화는 그 가족에게도 큰 자극이 된다”고 말했다. 병원에서는 의학적 치료를 다 했지만 더 이상의 치료가 큰 의미가 없는 경우에 호스피스를 제안한다. 이 경우 많은 환우들은 죽음의 두려움을 느낌과 동시에, 마치 사회로부터 ‘버림 받은 듯한’ 느낌을 갖는다. 그런 의미에서 이곳은 몸과 마음이 고통스러운 이들에게 쉼과 위로를 주고, 오히려 죽음이 아니라 ‘진정한 생명’을 선물하는 곳이다. 김목사는 “호스피스 선교는 영적인 의미에서 ‘땅끝 선교’이다”며, “죽어가는 사람을 끝까지 책임지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봉사자들이 한 환우에게 세족식을 갖고, 기도를 하고 있다. 한국인 사망원인 1위는 ‘암’이다. 매해 10만명의 암 환자가 발생한다. 통상 5년을 치료기간으로 보기에, 국내에만 50만명의 암환자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암으로 인한 죽음의 그림자는 환자 당사자에게만 드리운 것이 아니라, 그 가족에게까지 드리운다. 최소 5명이 직간접적으로 고통 받는다고 가정하면 연간 약 250만명이 암으로 인한 고통과 죽음의 두려움에 처해 있는 것이다. 이에 안락하고 존엄한 죽음, 호스피스에 대한 수요는 늘어날 전망이다. 김목사는 “목회자에게 임종교육이 필요하다”면서, 교회의 호스피스 사역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김목사는 “간혹 목회자들이 환우들에게 질병이 신앙의 문제에서 기인한 듯한 잘못된 메시지를 주어서 환우와 가족들이 상처를 입는 경우가 있다. 가령 ‘회개를 안 해서 아프다’든가, ‘기도를 하면 낫는데 기도가 부족하다’ 등이다. 실제적인 임종 임상교육이 필요한 이유이다”고 덧붙였다.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공동체훈련의 시간을 갖고, 공동체성을 다진다. ◇매해 사별가족을 위한 송년회를 갖고, 위로와 희망을 나눈다. 최근 수원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김목사는 “우리 단체가 지역사회에서 기독교 연합과 일치의 정신으로, 조그만 일익을 담당하는 효소 역할을 감당했으면 좋겠다. 지역사회와 교회의 협력을 이끄는 하나의 롤 모델로 쓰임받길 원한다”면서, “또한 기독교가 사회에서 호스피스 사역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곳에는 17개의 병상이 있다. 점차 환자 상담사례가 늘고, 빈자리를 기다리다가 돌아가시는 사례 등이 있어 확장을 소망하고 있다. 또한 봉사자 및 목회자를 위한 교육, 채플실, 기독교적 장례문화를 위한 공간, 은퇴 봉사자들을 위한 서비스 등을 실현하기 위해 「아가페 디아코니아 미션센터」(가칭) 설립을 비전으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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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 수원기독호스피스 회장 김환근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