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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종합 검색결과

  • 한국YWCA 확대정책협의회에 250여명 참여
      시민과 소통하고 지역의 문제와 이슈 해결을 다짐 경험들을 나누며 지속적 운동과 새로운 도전하기로  한국YWCA(회장=조은영)는 지난달 22일과 23일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50개 회원 Y활동가들을 비롯한 연합회 이사, 실무활동가 총 250명과 함께 한국YWCA 확대정책협의회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서는 YWCA 운동 및 운영 우수사례를 공유했고, 2025년도 운동 및 운영 방향에 대해 협의했다.    22일 조은영회장은 “YWCA는 운동정책과 운영정책을 매 2년마다 정해, 여러운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서 꼭 필요한 기독여성시민운동단체로 든든히 서기 위한 노력들을 해왔다”며, “오늘 이 정책들을 바탕으로 그동안 한국 사회와 지역사회 변화와 혁신을 위해 각자가 해왔던 경험과 지혜들을 내어놓고 함께 더 나은 가치와 사람과 방법들을 찾아보고 연대하고자 확대정책협의회로 모였다”고 말했다.    조회장은 “자신의 소중한 경험을 나누되, 성공의 경험 뿐 아니라 실패의 경험까지도 나누면서, 함께 걸어왔던 걸음과 나아갈 걸음을 찾아 손잡고 나아기기를 소망한다”면서, “이 시간을 통해 YWCA의 새 길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또 조회장은 회원YWCA가 직면한 문제와 어려움을 내어놓고 권역별 대표 5인의 기도로 나눔과 연대의 자리로 나아오도록 이끌었다.   첫째날 협의회에서는 한양대 제3섹터연구소의 박영선교수가 「한국 시민사회 운동의 변화와 YWCA의 도전」에 대해 강연을 했다. 박교수는 “강한 시민사회 속에 시민과 소통하는 YWCA가 되고, 변화역량을 강화해 지역의 문제와 이슈를 해결하는 YWCA가 되자”고 강조했다.  Y대담 시간에는 △「용기있는 한걸음, 새로운 도전」이란 제목으로 각 지역회원들은 청년운동, 생명운동, 회원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발표했다. △「지역속으로, 뿌리를 내리고」란 제목으로 정책모니터링, 에너지센터 운영, 지역조례 제정 등 사례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발표 이후 이어지는 대담에서는 새로운 시도와 지속적인 운동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그 과정에서 얻은 보람과 앞으로의 과제 등을 나눴다.  대담에 참여한 이 단체 관계자는 “도전과 꾸준함 그리고 함께하는 동료활동과와의 연대가 YWCA의 운동을 이어온 힘인 거 같다”면서, “이번 대담을 통해 어떤 활동을 기획하고 연대할지 고민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첫째날 마지막 프로그램으로는 청년의 밤 ‘애프터나잇티’가 진행되었다. 만 35세 이하의 청년활동가들을 대상으로 지지와 연대라는 주제를 가지고 조별 나눔을 했다. ‘나를 표현하는 단어 꽃밭’ 활동지에서 자신이 활동가로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의미’를 적어보며 지금까지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의 활동을 돌아보고 교제하며 유대의 시간을 가졌다. 또 자신의 활동가 유형에 맞는 DIY TEA를 제작해 시음해 보며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둘째날에는「△소설 미디어로 활발하게 시민들과 소통하기 △청년이 활동하고 싶은 YWCA만들기 △어게인 아나바다! 자원순환사회를 위해 YWCA가 더 할 수 있는 일은 없을까? △시민의 힘이 세상을 바꿉니다 △공익법인 관련 법제도 현황 및 운영사례를 통한 YWCA 법인 운영 역량 키우기」로 나누어 세션을 운영했다.    닫는 예배는 연수원의 잔디광장에서 진행되었다. 2024 확대정책협의회에서 배우고 나누고 공감하고 실행을 모색한 것들을 다시금 되새기고 지역으로 돌아가 지역에서 새로운 지역운동을 ‘더 넓고 더 깊게’ 확장해 나아가기로 했다. 또 이어진 풍물패 길놀이 순서에서는 ‘더나은 사회, 더좋은 사회’를 향한 ‘변화의 상상력’ 에서부터 변화의 시나리오를 실행하는 ‘변화의 주체’로 나설 것을 길놀이 장단에 맞추어 흥겹게 다짐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11-04
  • 교회협서 기독교사회운동사 출판 기념회
      ◇한국기독교회협의회는 한국기독교사회운동사 출판기념회를 진행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지난 22일 한국기독교사회운동사 출판기념회를 광림교회에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기독교사회운동의 역사 계승에 매진하기로 했다.    NCCK100주년 기념사업특별위원회 위원 신태하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임종훈신부의 기도 후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박상규목사가 설교했다. 박목사는 “기념은 기억하자는 것이다. 기억은 재현하라는 것이다. 책 속의 이야기들이 읽는 자들의 삶에서 되살아날 것을 기대한다”면서, “이 책들이 살아있는 문자가 되서 교회를 세우고 세상을 치유하는 도구가 되길 바란다. 한국기독교사회운동사가 지향하는 예수를 닮아가기 원한다. 한국교회가 생명을 살리고 평화를 노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NCCK100주년 기념사업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학중목사는 “올해가 교회협 100주년을 기념하는 해이다. 오늘 출판기념회는 100주년을 기념하면서 제일 먼저 기획하던 일이다. 모든 것을 이루신 하나님께 감사하다. 예수의 말씀을 글자로 들어내는 출판의 의미는 계속해서 누군가에게 남겨지는 위대한 유산이 될 것이다”면서, “이 엄청난 일을 감당해준 많은 사람이 있다.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린다. 이것을 이어서 아름답게 만들어준 실무진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2부 북토크시간에는 NCCK언론위원회 위원 변상욱대기자의 사회로 진행됐다. 패널로는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손승호사무국장,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관장 안교성목사, 이숙진교수(성공회대), 한강희교수(한신대)가 함께했다.    이번에 출판된 책은 한국기독교사회운동사 시리즈 4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개항기부터 1공화국(1876-1960) △민주화와 산업화기(1960-1987) △민주화 이행기로부터 오늘(1987년 이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100년사(1924-2024)」로 이루어져 있다.    집필준비를 위한 기초세미나를 5번에 걸쳐 진행했으며, 6번의 편집회의를 진행했다. 지난 7월 17일부터 9월 25일까지 교정교열 및 디자인을 진행하고 출판하게 됐다. 시리즈 집필에는 강성호교수(순천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선임연구원 고지수박사, 한국교회사연구소 김가흔연구원, 인천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상임연구원 김민아, NCCK100주년기념사업특별위원회 김신약연구원, 한국기독교민주화운동 박 철연구원, 서명삼교수(서강대), 한국기독교역사문화재단 손승호사무국장, 송정연교수(서울여대), 이숙진교수(성공회대), 이용민교수(연세대), 정경일교수(성공회대), 하희정교수(감신대), 한강희교수(한신대), 홍승표교수(연세대), 안교성은퇴교수(장신대)가 집필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10-25
  • 지역 사회와 세계에 희망을 전하는 교회의 역할
    인천이룸교회(담임=이명호목사)는 「하나님의 종합병원」의 별칭을 가진 교회로, 신체적, 정신적, 영적인 전인치유에 힘쓰고 있다. 이 교회는 치유 사역을 통해 성도들의 신앙 회복을 도모하며,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명호목사는 "신체적, 정신적, 영적으로 혼합된 난치병은 인간의 죄와 보이지 않는 영적 세계와 깊은 관련이 있다"며, 성령의 역사와 기도를 통한 치유의 가능성을 설명했다.   이목사는 어린 시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20대에 성경을 150번 통독하며 성령의 깊은 체험을 통해 전인치유 사역에 나섰다. 그는 “교회를 다니며 성경을 읽고, 성령의 음성을 듣고 기도에 힘썼다”며 “성경의 말씀을 내 영혼에 새기면서 치유의 능력을 얻게 되었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현재 사회의 급속한 산업화와 변화로 인해 정신질환이 늘어나고 있다고 우려를 표하며, 특히 청년층에서의 마약 및 알코올 중독 문제를 심각하게 지적했다. 이목사는 2017년 기도 중 성령의 음성을 듣고 ‘공중의 강한 자를 결박하는 능력’을 부여받았다고 밝혔다. 이목사는 “치유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말씀과 기도로 충만해야 한다”며, “성경을 읽고 기도하면서 영혼에 새겨진 말씀을 통해 치유의 은혜를 경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악한 영을 결박하고 무저갱으로 보내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치유가 이루어진다”고 강조했다. 여러 치유 사례를 소개하며, “어느 날 무당집 앞을 지나가는데, 나를 본 무당이 놀라서 넘어졌다. 그 순간 말씀의 능력이 강하게 임했음을 느꼈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산후풍, 불면증, 연골, 관절 등 다양한 질병을 치유하며, 회개를 통한 완전한 회복을 이끌어냈다”고 덧붙였다.     올해는 특별히 국내를 넘어서 이슬람권 국가에서도 치유 선교에 집중하고 있다. 이 목사는 중앙아시아의 창을 여는 것이 올해의 목표이며 해외 치유사역이 두 달마다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10월 29일부터 11월 13일까지 중앙아시아에 위치해있는 두 개의 국가로 2주간 치유 선교를 진행하고 있다. 현지에서 직접 말씀을 전하고 성령의 역사로 영적 기류를 변화시키는 것이 목표다. 선교 후에는 부흥성장을 위한 성회가 마련되어 있으며, 11월 24일 저녁 7시에 윤호균 목사를 초청하여 진행한다. 윤목사는 한국교회의 성장 문제와 미자립 교회지원에 대해 활발히 활동하는 목회자로 알려져 있다. 부흥 돌파를 위한 안수기도를 포함하여, 참석자들에게 영적 만남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명호목사는 “사명을 다하고 목숨을 내놓을 수 있는 믿음이 필요하다”라며, 성도들에게 적극적인 기도와 참여를 권장했다.    youtu.be/6gpXJc6EplI?si=97BZp9N46cXbxGfL
    • 교계종합
    • 일반
    2024-10-25
  • 나부터 캠페인, 한국 사회갈등 해소 포럼
    ◇ 나부터 캠페인 포럼에서 류영모목사가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교회는 사회적 갈등해소의 대안이며 마중물 한국 사회의 주요 이슈를 분석해 해법을 제시해 온 나부터 캠페인(대표=류영모목사)이 지난 15일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갈등에서 통합으로, 건강한 사회로 가는 마중물」이란 주제로 한국 사회갈등 해소를 위한 포럼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우리 사회의 문제를 공론화하고 교회가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하는 취지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축소 시대가 달려온다」란 주제로 첫 번째 포럼을 마련한 이후, ‘갈등 해소’를 내 걸고 두 번째 포럼을 개최한 것으로, 1부 개회식과 2부 발제와 토론 순서로 열렸다.   1부 사회는 나부터 캠페인 실행위원장 변창배목사가 맡았다. 대표 류영모목사는 개회사에서 “오늘의 포럼이 한국 사회갈등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한국교회가 갈등 해소에 기여할 수 있는 대안과 마중물이 되어 건강한 사회와 갈등을 넘어 통합으로 나아가는 지혜를 얻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나부터 캠페인 고문으로 참여한 이 철감독회장, 배광식목사, 김학중목사, 이순창목사의 축사가 있었으며, 또 공동대표로 참여한 CBS 김진오사장, CTS 최현탁사장, GOODTV 김명전사장의 인사가 있었다.   2부 발제와 토론은 류영모목사가 직접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제1주제 「한국사회의 갈등과 통합, 개인적 심리적 접근」이란 제목으로 발제에 나선 서울장신대 전 총장 황해국교수는 갈등의 원인과 진행 과정, 반응과 원인 제공자, 해결원리를 제시했다. 황교수는 “최근 우리나라의 갈등 지수는 각계각층에서 매우 높아졌고, 이를 바르게 인도할 교계의 갈등과 분쟁도 위기의 징후를 보인다. 갈등이 인간의 삶에서 불가피한 일이라면 파괴적인 결말이 아니라 갈등을 해결하고 분쟁의 에너지를 생산에너지로 바꾸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갈등이 있다면 이를 해결하는 길도 있다. 우리는 시간과 훈련, 양보와 이해, 결단과 용서의 자원을 총동원하여 이를 이뤄내야 한다. 그 일은 가정 먼저, 교회부터, 크리스천의 삶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갈등의 긍정적 관점은 사회통합 원동력으로 작용 제2주제 「한국사회의 갈등과 통합, 구조적 거시적 접근」이란 제목으로 발제한 연세대 사회학과 김호기교수는 사회갈등의 유형과 특징, 사회갈등의 현실, 사회갈등에서 사회통합으로, 사회통합의 주체와 전략을 각론으로 제시하였다. 김교수는 “한국 사회에서는 압축성장에 대응하는 압축 갈등이 공존하고 있고, 사회학적으로 어느 사회나 갈등이 존재하는 것임을 부정적으로 볼 것이 아니라 사회통합과 사회발전의 원동력으로 작용하도록 갈등 조장자가 아닌 갈등 조정자의 역할을 시민사회와 시민단체, 그리고 한국교회가 주체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제안하였다.   참석자를 대신하여 토론에 나선 한교총 사무총장 신평식목사는 “한국교회의 연합과 교인들 간의 갈등 해소를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사회통합을 위해 한국교회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남북 간의 갈등 극복을 위해 한국교회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관한 답을 구했으며, 나부터 캠페인 대표 류영모목사는 두 발제자와 토론자 및 참석자들이 참여하는 종합 토론을 통해 한국교회가 한국 사회의 갈등을 치유·예방·완화하고 통합의 가치와 문화를 확산하는데 앞장설 것을 요청하며 2차 포럼을 마무리하였다.   나부터 캠페인은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한국교회와 함께 종교개혁의 정신을 우리 사회와 교회의 이슈를 분석하고 나부터 실천과 개혁에 앞장서겠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단체이다. 1차 포럼 축소사회에 대한 대비와 2차 포럼 사회갈등 문제에 대한 대책을 논의의 장으로 끌어낸 나부터 캠페인은 앞으로 우리 사회가 풀어나가야 할 문제점들을 공론화하고 교회가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나갈 예정이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10-18
  • 연합예배 조직위, 100억 규모 기부금 전달
    한국교회 200만연합예배 조직위원회 100억 규모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교회 200만연합예배 조직위원회가 지난 7일 사랑의 열매에 100억 규모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후원을 넘어 한국교회가 주도하는 사회적 약자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특히 자립준비청년, 미혼모, 중독 치료 및 재활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부금은 단지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자립과 치유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될 예정이다. 한국교회는 이번 기부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교회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약자들에게 새로운 삶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실질적인 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공동대회장 오정현목사는 “이번 기부금은 단순한 후원이 아닌, 자립준비청년과 미혼모, 중독 치료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사회적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100억원 기부는 자립준비청년, 미혼모 돌봄 단체, 마약 중독 재활 센터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그램에 배정될 예정이다. 이 기부금은 단순한 생계 지원이나 일회성 후원이 아닌, 사회적 약자들이 스스로의 힘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장기적인 프로젝트에 사용된다.    자립준비청년 지원 프로그램은 특히 고아원에서 성장한 청년들이 독립할 수 있도록 직업 훈련, 주거 안정,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이들이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 미혼모 가정이 자녀를 양육할 수 있는 안정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중독 재활 센터는 마약 및 알코올 중독자들의 사회 복귀를 돕는 치료와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같은 다양한 지원 활동은 국가의 지원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하여, 교회가 사회적 안전망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부 활동과 함께 헌혈 캠페인도 진행됐다. 이 캠페인은 연간 30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를 통해 만성적인 혈액부족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10-15
  • 일터에서 복음전도와 전문인선교에 기여
       (사)한개협 세계CEO전문인선교회(대표=박형렬목사.사진)는 오는 11월 7일 여전도회 대강당에서  「2024 자랑스런 전문인선교 대상 시상식」을 진행한다.  이번 전문인선교대상은 김의원박사(전 총신대학교 총장), 김주평회장(전 익소건축디자인 회장), 이준삼 CEO(전 예장 통합측 남선교회전국연합회장), 전병호의료인(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외과전문의), 추진CEO(JMP산업(주) 대표이사)가 수상한다. 세계CEO전문인선교회 대표 박형렬목사  박형렬목사는 “이번 시상식을 통해 일(직업)과 삶 속에서 복음전도하며 전문인선교에 헌신하고 있는 많은 기독 CEO, 정경인, 실업인, 의료인, 교육인, 과학기술인, 법조인, 방송언론인, 문화예술인 등에게 큰 도전이 되고 귀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교회가 자비량전문인 선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직업의 전문성과 선교의 전문성을 갖춘 각계각층의 CEO(직능별) 전문인 선교사들이 많이 배출되어 한국교회의 개혁과 부흥을 주도하며 세계선교를 리드해 나가길 기도한다”고 강조했다.   또 “시상식을 통해 한국교회에 전문인선교가 널리 알려지고 활성화되어 백만 전문인선교사 시대가 열려 한국교회가 개혁되고 기독교 나라가 이뤄지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밝혔다.    동 선교회는 이번 시상식 때 2020~2024년 수상자 25人의 감동적이고 도전적인 전문인선교 이야기를 소개하는 책자 「전문인선교 그랑프리Ⅲ」가 출간한다.   박목사는 “본서가 성경에서 말하는 바른 성경적 세계관 정립과 개혁주의 실천신학적인 물음에 대한 실체성 있는 해답을 제시해 주는 책자가 되길 원한다. 더불어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직업과 선교의 전문성을 가지고 신앙과 삶 속에서 하나님의 영역주권과 그의 영광을 드러내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교회 기독인들이 복음을 향한 열정을 회복하고 부르신 부름의 선교명령을 준행하며 대사회적 영향력을 발휘하여 전문인선교 시대를 활짝 꽃피움으로써 하나님 나라의 그랑프리를 받으시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수상자는 WCPM 중앙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지난 9월 7일, 제213차 WCPM 중앙위원회 정기회의에서 수상자로 최종 확정되었다.   전 총신대학교 총장이며 AETA 대표인 김의원박사는 기독대학 및 신학교육의 발전과 개혁주의 언약신학 연구 및 인재양성을 위해 교육 전문인선교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된다. 대한민국 녹조 근정훈장 수훈(2014년)을 수상한 바 있으며, 아에타 대표로 섬기면서 수많은 선교지의 목회자를 위한 재교육 및 연장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어떻게 하면, 신학교육과 목회 현장 사이의 괴리를 좁히면서 양질의 신학교육을 통해 목회자를 육성시켜 선교지 교회들을 일으켜 세울 것인가를 지속적으로 고민하며 연구 노력하고 있다.   전 (주)익소건축디자인 회장과 갑을건설 대표이사 및 한국기독정경인회 초대회장을 역임한 김주평회장은 기독단체 발전과 연합사업 및 건축사업과 사회봉사를 위해 건축경영 전문인선교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된다. 무엇보다도 그는 삶 속에서 몸소 본을 보이며 예수님의 생애와 치유의 은혜를 적극 활용하여 교회와 선교 단체를 위해 헌신하며 많은 영혼을 전도하고 구원으로 인도하는 전도의 일에 충성했다. 최근에는 후대외 이웃에게 전하기 위해 「할아버지의 편지」(1권, 2권)를 출간했다.  전 남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이며 신촌 로이드 대표인 이준삼CEO는 기독교 단체와 지역사회 발전과 연합사업 및 사회공헌을 위해 경영 전문인선교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된다. 그는 대북 후원단체인 (사)굿타이딩스를 20년 가까이 섬기고 있으며, 조선그리스도교련맹과 남선교회전국연합회 간에 봉수교회를 재건축을 협의하고 평양 봉수교회(연건평 600평 3층 1200석, 총 공사비 37억원 모금)를 건축하여 입당예배를 드리며 헌당식에서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 위원장으로 복음통일과 북한선교 그리고 34,000여 명의 탈북자 새터민을 위해 기도로 물질로 섬겨왔으며 지금은 통일선교대학원 총동문회를 섬기고 있다. 더불어 불우한 이웃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하여 서울역 빈민촌에 사랑의 밥 나눔에 동참해 왔으며 세계의료봉사단 단장으로 지난 30여 년 동안 필리핀을 비롯하여 몽골의 소외된 곳을 찾아 남다른 희생정신으로 의료선교에도 이바지하여 국제라이온스협회 총재로부터 세계선교공동체(WMC) 의료선교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외과과장이며 한국오엠국제선교회(삼일교회 파송) 의료선교사인 전병호 의료인은 영국, 수단, 캄보디아, 네팔 등 오엠국제선교회 해외 의료선교를 위해 의료 전문인선교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된다. 현재는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외과과장·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적정진료실장으로 섬기며 하나님께서 보내신 그곳에서 환자를 돌보는 것을 사명으로 알고 충성하는 진정한 의료선교사로서 앞으로 더 많은 의료선교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충성 봉사할 기독 의료계 인재가 아닐 수 없다.  현재 더 라이트 미션 실행이사이며 복음 전파와 해외 선교를 위한 경영체 JMP산업㈜ 대표이사인 추 진 CEO는 기독교 단체 발전과 연합 사업 그리고 해외 선교 및 사회봉사를 위해 경영 전문인선교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된다. 그는 해외선교학과 출신으로 Jesus My Partner(예수님은 나의 파트너)라는 의미의 JMP산업㈜을 설립하여 그야말로 복음전파와 경영을 병행하는 CEO 전문인선교의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 
    • 교계종합
    • 일반
    2024-10-11

오피니언 검색결과

  • [정론] 종교개혁과 변화 그리고 경건
       2024년은 종교개혁 507주년이 되는 해이다. 종교개혁은 비진리에 대한 저항과 개혁이 개신교회의 본질임을 기억해내는 것이다. 루터가 종교개혁을 선언한 이후 신학운동은 16세기와 17세기를 거쳐 유럽 전역에서 꽃을 피웠고, 칼뱅의 『기독교강요』는 프랑스와 영국, 스위스를 비롯한 전 지역에 영향을 주었다. 종교개혁은 프랑스의 위그노와 영국의 청교도 신앙의 토대를 구축하여 영적 부흥을 이끌었다. 또한 근대 자유민주주의와 경제 자본주의의 기반을 구축하는 사상적 기초를 제공하여, 중세의 봉건적 전통과 구전문화의 잔재를 제거하고 새로운 시대를 구분 짓는 경계선이 되었다. 루터의 종교개혁은 기독교 역사의 새로운 전환점을 이루었으며, 산업혁명은 물론 유럽의 정치, 경제, 교육, 문화를 변혁하는 계기가 되었다.    루터의 종교개혁은 특히 성도들에게 영적문화의 충격과 함께 성도들의 세계관과 예배에 대한 관점의 변화를 일으켰다. 종교개혁은 교회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형성하면서 성경적 세계관과 가치, 경건한 삶의 방향을 제시해 주었다. 종교개혁을 통한 교회의 변혁은 크게 몇 가지가 있다.    첫째, 교회 예배 문화의 변화이다. 교회의 예배가 단순해지면서 성만찬 중심이 아닌 성경에 기록된 말씀 중심 곧 하나님의 말씀을 통한 메시지 전달에 초점이 맞추어 졌다. 종교개혁을 바탕으로 평신도들이 이해하기 힘든 라틴어가 교회 내에서 사라지고 일상적인 언어들이 사용되었다. 가장 큰 변화는 사제와 성가대원의 전유물이었던 교회음악의 보편화이다. 음악은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인식하에 회중들은 찬송을 부르게 되었고, 성전 예배 중심에서 삶의 영역을 중심으로 한 예배로 예배에 대한 인식이 전환되었다. 두 번째는 교회내의 비성경적인 요인들을 제거하고 성경에 기초한 기초신앙교리 교육과 예배의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교회 내의 신과 성인의 상이 우상숭배임을 적시하고, 이러한 것들은 성도들의 영적 성장에 방해가 됨을 비판하고 제거하였다. 종교개혁을 통해 변혁이 일어난 교회에서는, 개혁교회의 기초인 성경을 중심한 신앙과 생활이 강조되고 교회안의 거룩한 공동체와 믿음의 형제들로 채워지면서 다양한 상처들이 치유되기 시작했다.    루터의 종교개혁은 만인제사장설을 주장함으로 자유와 평등사상을 일으켜 종교, 사람의 의식을 평등화하고 민주사회의 토대를 이루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칼빈은 루터의 종교개혁운동을 더 발전시켜 예정설을 주장하였고, 성속이원론과 사제주의에 반대하여 모든 노동이 거룩하다는 직업소명론을 주장하였다. 결과적으로 종교개혁은 새로운 사회질서를 정착시키는 촉매제가 되었다. 루터와 칼빈에 의한 종교개혁은 많은 성과를 이루어냈지만, 개신교와 가톨릭의 전쟁과 종교가 공적영역에서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사적영역으로 밀려나는 한계도 드러냈다.    종교개혁 507주년을 맞아 한국교회와 성직자, 교회 공동체는 개혁의 성과와 한계를 분석하고 다음의 부분을 계승 발전시켜야 한다. 첫째, ‘하나님 말씀의 묵상과 현실화’에 힘써야 한다. 성직자는 매일 성경 40장 이상 읽고 묵상하고, 묵상한 바를 실천할 때 신비의 계시가 능히 너희를 견고하게 함을 믿어야 한다(롬 16:26). 둘째, 하나님의 메시지, 타인과의 대화에서 ‘경청의 태도’를 가져야 한다. 셋째, 삶의 현장에서 ‘찬양과 기도가 현실화’되어야 한다. 넷째,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나라와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가르치는 일’에 적극적이어야 한다(행 28:30-31). 다섯째, 티끌과 재 가운데서 회개하며 용서운동이 있어야 한다(욥 42:6, 10).   한국 교회가 종교개혁이 제시한 성경적 세계관과 가치, 경건한 삶의 방향을 기억하고 주님의 길을 따라간다면, 모든 이들이 구원에 이르는 역사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한국칼빈학회 회장·아프리카미래협회 회장
    • 오피니언
    • 정론
    2024-10-22

출판/문화/여성 검색결과

  • 기독교반성폭력 BOOST, 교회성폭력 실태와 교회공동체의 중요성 강조
       기독교반성폭력센터(공동대표=박유미)는 지난달 31일 하자센터에서 6주년 후원행사 「기독교반성폭력 부스트」를 진행했다. 지난 6년간 상담한 내용을 분석한 결과를 보고했고, 피해자들이 바라는 실제적 방안에 대해 전했다. 또 반성폭력 운동 집담회를 통해 성폭력 피해자에게 있어 교회공동체의 책임과 필요성이 있음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먼저 「신앙은 어떻게 폭력이 되었나」란 제목으로 박신원실장이 교회성폭력 실태에 대해 보고했다. 박실장은 2018년부터 2023년까지 6년간 기독교반성폭력센터에 접수된 교회성폭력 사건은 343건, 그리고 그 사건을 통해 만난 피해자는 402명이었음을 밝혔다. 그 중 목양관계에서 발생한 사건은 총 175건으로, 전체사건의 51%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비율을 나타냈다.   박실장은 교회성폭력이 발생하는데 저항을 어렵게 한 요소에 대해 조사한 것을 발표하며, “가해자는 종교적 교리와 신앙을 왜곡해 피해자가 성폭력을 인식하지 못하게 하거나 그 상황에서 벗어날 수 없도록 만든다. 또한 교회 공동체 내에서의 관계와 친밀성을 이용하여 피해자의 저항을 어렵게했다”고 말했다.      또 센터와 상담한 402명의 교회 성폭력 피해생존자 중 98%(394명)은 여성이었음을 밝히면서, “교회 내에서 성별에 따른 차별적요소가 존재하고 있음을 마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여성목회자로 성폭력 피해를 호소한 20건의 사례 분석결과를 통해 “여성사역자는 다양한 관계에서 성폭력 피해를 입고 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무거음 책임을 요구받거나 가혹한 대우를 받았다”고 밝혔다.      센터에 접수된 사건의 교단별 현황을 발표하면서 “교단들을 이러한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개인과 공동체의 회복을 위해 지원이 필요할 것이다”면서, “특히 성도간 성폭력사건의 경우 가해자를 징계할 수 있는 방안이 없어 목회적으로 가해자를 지도하고 피해자를 돌보고 보호할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또한 “성직자가 폭력의 가해자가 될 수 있다는 역설과 친밀한 관계 안에서 이루어지는 폭력의 이중성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제 교단과 교회는 이 문제를 방관하는 것이 아니라, 해결의 주체로서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한다. 교회성폭력 근절의 시작점은 피해자가 신뢰할 수 있는 공동체다”며 발표를 마쳤다.    이어 「치유의 여정, 우리는 어떻게 함께할 것인가」란 제목으로 박소래간사(기독교반성폭력센터)가 보고했다. 박간사는 “피해자들 대부분은 ‘일상으로의 회복’을 치유로 답했다”면서, “‘치유를 위해서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과 ‘치유과정 중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에 대해 조사한 결과, 치유에 있어서 참여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제대로 된 사건조사 및 진상규명’이었고, 치유과정 중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은 ‘심리치료 및 내면성찰’이었다”고 밝혔다.    또 “인터뷰 참여자들에게 현재 교회 출석 여부를 물었을 때, 70% 이상이 출석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면서, “하지만 참여자 11명 모두 사건이 발생한 교회를 출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금의 교회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로는 △목회자의 권한 및 위계가 덜함 △말씀이었으며, 교회가 신경쓰고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피해자보호 △성평등한 구조 및 문화형성 등이 있음을 보고했다.    박간사는 피해자들의 치유를 앞당길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조력단체, 교회 공동체, 지인 등이 가해자의 행동이 범죄였음을 확인시켜주는 말, 나의 반응과 행동들에 대해 정당성을 부여하며 지지해주는 말 등이 도움이 되었다”면서, “조력단체 및 교회공동체가 피해자의 치유에 큰 도움이 되며, 이는 피해자의 치유를 앞당기는데 막중한 책임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피해자들이 바라는 진상규명과 처벌, 그들의 치유의 여정에 어떻게 함께할 것인지 끊임없이 반응하며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반성폭력 운동 집담회시간에는 현재 성윤리기구가 있는 기독교단체인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죠이선교회, IVF, 옥바라지선교센터의 각 위원들이 참여해 기구가 만들어지게 된 배경과 현재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이를 통해 아직 이러한 조직이 없는 교회나 단체가 참고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제시했다.    
    • 출판/문화/여성
    • 여성
    2024-11-04
  • 소망교도소서 예술활동으로 선교에 기여
      그림전시회 수형자들에게 회심 메세지 전달  소망교도소는 지난 22일 소망교도소 전체 수용자들을 대상으로 「프리 철수 리」 영화를 상영했다. 또 네 번째 담장 안 전시회 「김호중 작가 초대전-회심」을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러한 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수용자들의 정서를 치유하고, 소통과 공감 능력 향상을 통한 사회적응을 돕도록 하고 있다. 이번 네 번째 담장 안 전시회 「김호중작가 초대전-회심」에서는 한국화가 김호중작가의 신앙고백을 담은 성화를 비롯하여, 호랑이, 산수 등 다양한 주제를 담은 수묵담채 작품들까지 한국화 작품 30여점이 전시된다.  지난 18일 열린 전시회 오픈식에는 김호중작가와 소망교도소 김영식소장, 미술치유반 수용자 20여명, 내외빈 10여명이 참석해 작품소개, 작가와의 대화 등이 진행되었다.    이날 김호중작가는 “고난 속에 방황하던 시간을 지나, 주님을 만나 거듭난 삶 속에서 고난도 선물임을 깨달았다”고 고백하며, 오픈식에 참석한 수용자들에게 “지금 방황하고 어려운 시절을 지나고 있을지라도 나를 위해 기도하는 누군가가 있음을 기억하고, 이곳에서 거듭남으로 새로운 삶을 살아가길 응원한다”고 전했다.  특히 김호중작가는 수용자들에게 어려움과 방황 속 주님께로 마음을 돌이키는 ‘회심’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성화 10여점을 새롭게 작업하는 열정을 보여 더욱 큰 감동을 선사했다.  김영식소장은 “이번 전시는 작가님의 긴 시간 동안의 신앙적 고민과 성숙의 과정이 담긴 결과물이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새로운 삶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가 수용자들에게 깊이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영화 ‘프리 철수 리’로 새로운 삶의 목적 찾기 다짐    지난 22일에는 소망교도소 전체 수용자들을 대상으로 에미상 수상작인 「프리 철수 리」를 상영했다. 올해 1월 인성교육 프로그램에서 일부 수용자들에게 상영되어 큰 감동을 준 것을 계기로, 이 영화의 에미상 수상 이후 첫 번째 상영회로 더 많은 수용자들에게 관람의 기회를 주고자 특별히 마련된 시간이다.    이 영화는 1973년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에서 발생한 중국인 갱단 두목 살인 사건에 억울하게 연루되어 사형 선고를 받은 한국계 이민자 이철수씨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다. 한인교회를 비롯한 아시아계 커뮤니티가 연합하여 벌인 구명운동을 통해 정의를 실현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으며, 이는 미국 내 소수 인권 운동의 상징적인 사건으로 평가받는다. 영화를 관람한 한 수용자는 “영화 속 이철수의 모습에서 유년시절 힘들었던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게 되었다”며, “그가 삶의 굴곡 가운데서도 다시 삶의 목적과 방향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많은 감동과 용기를 얻었다”고 전했다.    또 김영식소장은 “수용자들에게 새로운 삶에 대한 용기와 결단, 삶의 회복, 자유의 의미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깊은 성찰과 울림이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이 영화가 주는 다양한 메시지가 수용자들이 사회에 나가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데 자양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소망교도소는 이번 다큐를 통해 수용자들이 느낀 감동과 교훈을 나누기 위해 ‘영화 소감문 공모전’을 실시하여 우수한 작품에 대하여는 시상을 통해 격려할 예정이다.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소망교도소는 2010년 12월 한국교회가 연합하여 설립한 재단법인 아가페(이사장=김삼환목사)가 운영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교화중심 비영리 민영교도소로 수용자들의 진정한 거듭남과 회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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