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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PM과 CCC교수선교회, 한국가족보건협회와 캠퍼스 선교 위한 MOU 체결
- 지난 6월 26일, 전국대학교수선교연합회(KUPM, 이하 KUPM)와 CCC교수선교회, 한국가족보건협회(이하 한가협)가 다음세대 사역과 미래 선교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MOU는 KUPM이 CCC교수선교회와 함께 지난 6월 25일부터 26일까지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에서 개최한 「제40주년 전국대학교수선교대회」 중에 진행됐다. 본 선교대회는 다음세대의 신앙, 진로, 학업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캠퍼스 선교의 장을 확장하고자 마련됐다. MOU에 앞서 한가협의 김지연대표는 「건전한 대학생활」이라는 주제로 마약을 비롯한 중독과 자살 문제 등 청년세대가 마주할 수 있는 현실적인 문제를 다루고 바람직한 대처 방법을 전하는 실제적인 강의를 했다. MOU를 통해 세 기관은 대학 내 마약 및 각종 중독 예방을 위해 △공동 세미나, 포럼, 캠페인 등 행사 기획 및 운영 △교육 프로그램 및 콘텐츠 공동 개발과 보급 △마약 및 중독 예방 관련 정책 제안 및 연구 협력 등을 중심으로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각 주체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학생들의 생명윤리 의식이 제고되고 건강한 캠퍼스 문화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CCC교수선교회의 김철성교수는 “마약 중독의 장이 되고 있는 대한민국 대학가에 복음과 중독 예방 활동이 효율적으로 퍼져나가도록 CCC교수선교회와 한가협, KUPM이 함께 하기를 소망하며 업무협약을 하게 되었다. 많은 분들의 기도와 협력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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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PM과 CCC교수선교회, 한국가족보건협회와 캠퍼스 선교 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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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서 큰마음어린이도서관 개관
- ◇월드비전과 한국능률협회가 ‘큰마음어린이도서관’을 개관했다. 국제구호개발 월드비전(회장=조명환)과 KMA한국능률협회(상근부회장=최권석)가 26일 전남 강진군 강진자비원에서 15번째 ‘큰마음어린이도서관’ 개관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 최권석 KMA 한국능률협회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해 ‘큰마음어린이도서관’의 개관을 축하하며 아이들의 꿈이 자라날 공간의 시작을 응원했다. ‘KMA큰마음어린이도서관’은 2011년 군산을 시작으로 올해로 15년째 이어지고 있는 사업으로, 월드비전과 KMA가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소외지역 아동들에게 양질의 독서 환경과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의 정서적 성장과 학습 기회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아이들이 ‘큰마음’으로 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매년 전국 각지에 도서관을 지속적으로 건립하고 있다. 조명환회장은 “15년이라는 결코 짧지 않은 시간동안 변함없이 마음을 모아 주시고 함께 협력해 주신 KMA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이곳 강진자비원 ‘큰마음어린이도서관’에서 자유롭게 꿈을 꾸고, 또 그 꿈을 현실로 이어갈 수 있는 힘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최권석부회장은 “책과 공간이 주는 힘으로 주민들의 일상에 따뜻함을 더하고, 아이들의 미래에 밝은 빛을 비춰주는 도서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월드비전과 협력해 ‘KMA큰마음도서관’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이번에 개관한 도서관은 기존의 노후한 공간을 리모델링하고 책장과 불편한 책상의〮자 등을 교체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여,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스터디카페’와 같이 활용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도서관을 개방해 아이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마을 도서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도서관은 분기별 4회 이상의 독서활동 및 책탐방 프로그램 등을 통해 아이들의 자기주도 학습을 장려하고, 자아성장과 자존감을 향상시켜 아동들의 정서적·지적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 건립에 필요한 비용은 KMA 임직원들의 급여 1% 나눔 캠페인과 교육강연사업 수익금 일부를 기반으로 한 사회공헌기금으로 마련됐다. 한편 월드비전과 KMA는 1호 ‘큰마음어린이도서관’ 개관을 시작으로 성남, 동해 인천, 대구, 태백, 청주, 대전, 관악, 창원, 고창, 제주 등 전국 각지의 소외지역에 매년 한곳 씩 꾸준히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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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서 큰마음어린이도서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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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월드비전, 엘리트축구단 축구캠프
- ◇ 월드비전과 기성용선수(중앙오른쪽)가 축구캠프를 개최했다. 국제구호개발 월드비전(회장=조명환)은 지난 23일 서울 구로구 일대에서 FC서울 기성용 선수와 함께하는 ‘2025 기성용 언더스윙스 엘리트 축구단‘ 축구캠프를 개최했다. 월드비전과 기성용선수는 2022년부터 ‘기성용 언더스윙스(UndersWings) 엘리트 축구단’을 운영하며, 뛰어난 기량을 지닌 아동들이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축구선수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차세대 축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기성용선수는 “매년 성장하고 있는 모습이 눈에 보인다”며 “그 성장 과정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또한 조명환월드비전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는 아동들에게 좋은 멘토를 연결해 ‘기회의 문’을 열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동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공정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적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에는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아동 40명이 참가해 실력 테스트와 면접 심사를 받았다. 기성용선수는 현장에서 직접 경기를 모니터링하며 1:1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해 아동들의 꿈과 열정을 북돋았다. 이어진 면접에서는 아동 개개인의 역량과 포부를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또한, 실력테스트 이후에는 이승재 목포대학교 체육학과 교수를 초빙해 유소년 선수들의 안전한 훈련과 건강 관리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돼 훈련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지침을 제공했다. 선발된 아동들에게는 1년간 축구 장학금과 멘토링,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장학금은 축구 활동비를 비롯해 영양, 의료, 체력 보강 등 아동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축구캠프에 참여한 최시훈(가명, 고3)학생은 "부모님께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다는 생각에 작년 지원대상자로 선발됐다는 소식이 너무 기뻤다"며, "운동하면서 잔부상이 자주 생기는데 치료비 부담이 커서 아파도 참는 경우가 많았지만, 장학금 덕분에 부담 없이 치료받으며 부상 관리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가오는 여름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꼭 보답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월드비전은 같은날 23일 오리온 재단과 함께 경북 경산시에 위치한 성암초등학교에서 「2025 교실에서 찾은 희망 시즌2」 캠페인의 ‘찾아가는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시상식은 전국 캠페인 참여 학교 중 참여율이 가장 높은 곳을 직접 찾아가 격려하고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전체 56학급 중 48학급이 캠페인에 참여한 성암초등학교는 배려와 존중의 교실 문화를 적극 실천한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또한 월드비전과 오리온재단은 캠페인에 적극 참여한 성암초등학교 학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한 시상식과 함께 다같이 강당에 모여 단체 협력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리고 오리온재단의 후원으로 마련된 간식차를 통해 전교생 1,500여명에게 과자와 젤리를 전달하며 학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했다. 월드비전 ‘교실에서 찾은 희망’ 캠페인은 교육부의 후원으로 2012년부터 시작된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으로, 전국 초·중학교 학생들이 배려와 존중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및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23년부터는 코로나19 이후 심화된 사이버폭력 문제에 대응하고자 학생들이 온라인 환경에서도 안전하고 건강하게 소통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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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월드비전, 엘리트축구단 축구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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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파운데이션, 해피빈 긴급구호키트 전달
- ◇지파운데이션이 해피빈 후원을 통해 경북산불피해 이재민에게 긴급구호키트를 전달했다. 국제개발협력 지파운데이션(대표=박충관)은 지난 25일 해피빈 후원을 통해 경북지역 특별재난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 100명에게 긴급구호 키트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산불 피해 이재민 물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 19일부터 6월 13일까지 약 한달간 지파운데이션 대구경북 거점기관인 서구제일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하여 진행됐다. 지파운데이션 대구경북 거점기관 조현용 사회복지사는“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이번 긴급구호 사업을 진행했다”라며,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소중한 마음을 모아 주신 후원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파운데이션은 위기 상황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가장 먼저 현장에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지파운데이션은 지난3월, 경북 울진과 영덕 등지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한 직후 긴급구호팀을 현장에 파견했다. 이후, 지파운데이션은 긴급 식료품과 생필품 등을 담은 긴급구호 키트를 총 3차에 걸쳐 지원했으며, 이번 4차 지원을 통해 이재민들의 실질적인 회복과 일상 복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 캠페인의 지원대상은 산불로 피해를 입고 생활의 터전을 잃은 특별재난지역 내 이재민 100명으로, 이재민 지원 키트에는 1인당 189,000원 상당의 의류, 식료품, 생활용품 등이 포함됐다. 산불피해 이재민들은 “지원키트를 통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본 물품을 제공받아 의식주 부담을 덜 수 있었으며, 심리적 안정과 일상 회복의 기반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파운데이션은 UN 경제사회이사회의 특별 협의적 지위를 취득한 국제개발협력 NGO로 해외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교육지원, 보건의료사업 등을 비롯해 국내 아동청소년지원사업, 저소득여성지원사업, 사회적경제사업 등 활발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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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파운데이션, 해피빈 긴급구호키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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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CCC 여름수련회서 장기기증 캠페인 전개
- 사랑의 장기기증 희망등록서를 작성하고 있는 청년들 - 청년 654명 장기기증 희망등록하며 생명나눔의 뜨거운 열기 더해 - 해외 24개국 250명을 포함한 약 1만 400명 참가… 국경과 세대 잇는 생명나눔 확산 - 각막기증 실천한 故 김준곤 목사의 생명나눔 정신 잇는 한국대학생선교회, 누적 8천여 명 이상 장기기증 희망등록 참여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박진탁, 이하 본부)는 지난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열린 「2025 한국대학생선교회(이하 CCC, 대표 박성민 목사) 대학생 여름수련회」 현장에서 장기기증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됐으며, 국내외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654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했다. 「Seize your Season(전도서 12:1)」을 주제로 열린 올해 수련회에는 해외 24개국에서 온 250명을 포함해 654여 명의 청년이 참석했으며, 캠퍼스 복음 전파의 사명을 되새기고 신앙과 실천이 일치하는 삶을 찾아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청년의 때에 신앙 안에서 비전을 발견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 비전박람회에서, 본부는 장기기증 홍보부스를 마련해 생명나눔의 의미와 가치를 전했다. 본부 캐릭터 ‘리보니’를 활용한 홍보 활동과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등 청년 친화적인 콘텐츠를 활용해 장기기증을 안내했다. 또한 2009년 9월 29일 소천 당시 각막기증을 실천하며 두 명의 시각장애인에게 새 빛을 선사한 CCC 설립자 故 김준곤 목사의 생명나눔 이야기도 소개됐다. 수련회 기간 중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한 윤주환씨는 “수련회의 의미를 되새기며 故 김준곤 목사님처럼 사람을 살리는 뜻 깊은 일에 동참하고 싶어 장기기증을 약속했다”라며, “하나님이 주신 생명을 세상을 떠날 때 나누고 간다면 더없이 보람된 일이라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장기기증을 약속한 최하은씨 역시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일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활발하게 사용하는 젊은 세대가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데 앞장선다면 시간적, 지역적 제약 없이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CCC 원주지구의 최재웅간사는 “김준곤 목사님은 생전에 ‘한 손에는 복음을, 한 손에는 사랑을’이라는 말씀을 자주 강조하셨다. 장기기증은 그 말씀을 삶으로 살아내며 이웃을 섬기는 진정한 사랑의 실천”이라고 말했다. 한국대학생선교회는 故 김준곤 목사의 뜻을 따라 2012년부터 매년 여름수련회에서 본부와 함께 장기기증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본부 초대 이사장이기도 한 김 목사는 생전 “생명을 살리는 일은 곧 복음을 실천하는 길”이라고 강조하며 국내 장기기증 운동 정착에 헌신했다. 마지막 순간까지 생명나눔을 통해 이웃을 섬긴 그의 사랑은 CCC 청년들의 장기기증 약속을 통해 지금까지 이어져 지난 14년간 CCC를 통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한 청년만 8천여 명에 달한다. 본부 김동엽 상임이사는 “한국대학생선교회의 선한 영향력 아래 생명나눔에 기꺼이 동참한 기독 청년들의 헌신을 통해 우리 사회에 여전히 희망이 살아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청년들의 따뜻한 결단이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성숙한 문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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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CCC 여름수련회서 장기기증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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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결혼 결정에 가장 중요한 건 ‘성격
- 결혼 목적은 ‘심리적 안정’, 가장 큰 장애물은 ‘경제적 부담’ 지난 23일, 한국가족보건협회(대표=김지연)가 전국의 25~45세, 결혼 5년 이내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혼부부 결혼의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리서치제이(대표=이배인)에 의뢰하여 2025년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모바일 조사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이다. 협회는 이번 조사를 통해 응답자의 신혼세대의 결혼 결정 요인, 가치 추구 방향, 결혼 과정의 어려움, 자녀계획, 종교 분포 등에 대해 파악했다. 다음은 주요 조사 결과의 내용. 1. 결혼 결심의 핵심 요인: ‘성격’이62.5%로 1위 전체 응답자 중 62.5%가 ‘배우자의 성격’을 결혼 결정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이어 ‘의사소통 방식(16.3%’), ‘외모(8.9%)’, ‘직업·연봉(3.3%)’, ‘배우자 집안의 분위기(3.2%)’, ‘종교(2.3%)’ 등이 뒤를 이었다. 이는 신혼부부들이 내적 요인을 외적 조건보다 더 중시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응답자의 결혼 결심의 핵심 요인으로 ‘종교’를 꼽은 비율은 2.3%로 매우 낮았으나, 개신교인 응답자191명중 10.5%는 ‘종교’라고 응답하여, 천주교인 1.4%, 불교 0%, 무교 0.2% 등에 비해 개신교인들이 타종교인이나 무교인들에 비해 부부간의 종교일치를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 결혼을 통하여 가장 추구하고 싶은 것 : 심리적 안정’이 77.4%로 압도적 결혼을 통해 가장 중요하게 얻고자 하는 가치로는 ‘심리적 안정’이 77.4%로 가장 높았고, ‘경제적 안정(14.7%)’, ‘자녀 출산(6.1%)’ 등이 뒤를 이었다. 종교별로 보면, 개신교인은 70.7%, 천주교인은 81.7%, 불교인은 75.5%, 무교인 79.0% 가 결혼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추구한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를 진행한 리서치제이 이배인 대표는 “종교인이나 무종교인이나 결혼을 통해 추구하는 가치에서는 별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심리적 안정은 인간의 가장 큰 기본적인 욕구 중 하나에 해당하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3. 외부인 영향이 줄어든 결혼 결정 배우자 선택에 외부인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는 비율은 전체 응답자의 약 절반을 차지했다. ‘주변의 영향 없음’이 56.4%로 가장 조사되었고 그 외에는 ‘부모님(21.4%)’, ‘먼저 결혼한 친구(10.5%)’, ‘형제/자매(3.7%)’, ‘직장 동료나 상사(3.6%)’, ‘종교적 리더(1.4%)’ 등이 포함됐다. 4. 결혼 과정에서의 가장 큰 어려움: ‘경제적 형편’ 이 38.3% 결혼까지의 과정에서 겪은 가장 큰 어려움에 대한 질문에는 ‘없었다’는 전체 응답이 47.3%로 가장 많았지만, 여전히 ‘경제적 형편(38.3%)’, ‘집안 반대(7.2%’), ‘기타 개인 사정(4.7%)’ 순으로 나타나 결혼 과정에서 약 40%가 경제적 문제에서 어려움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5. 자녀 계획: 1~2명 82.6%, ‘무자녀 선호’도 11.3% 전체 응답자의 자녀 계획은 ‘2명(48.3%)’, ‘1명(34.3%)’, ‘3명(5.6%)’ 등으로, 88.7%가 1명 이상의 자녀를 원한다고 답했으나 ‘자녀를 원하지 않는다’는 응답도 11.3%에 달해 눈에 띄는 수치를 보였다. 연령별로 ‘자녀를 원하지 않는다’는 응답에 만 25세~34세는 8.4%, 만 35세~45세는 14.3%로 연령에 따른 차이를 보여 연령이 높은 상태에서 결혼한 경우 무자녀를 선호하는 경향이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교별로 보면, ‘자녀를 원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개신교인은 7.3%, 천주교인은 8.5%, 불교인은 7.4%인 반면, 무종교인들은 13.2%로 응답해 3대 종교인들보다 무종교인들이 자녀를 원하지 않는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 연애기간은 ‘3년 이상’이 40.9% 로 가장 많은 비율 차지 결혼 전 연애기간에 대한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40.9%가 ‘3년 이상’이라고 답하였다. ‘1년 이상~2년 미만’은 27.9%, ‘2년이상~3년미만’은 17.2%, ‘1년 미만’은 14%로 나타났다. 만 25세~34세의 50.4%가 ‘3년 이상’의 연애 기간을 가진 반면, 만 35세~45세가 ‘3년 이상’의 연애 기간을 가진 비율은 31.0%로 차이를 보였다. ‘3년 이상’의 연애 기간을 가진 응답자의 종교를 보면 개신교는 30.4%, 천주교인 36.6%, 불교인 37.2%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무종교인들의 경우 45.4%가 ‘3년 이상’의 연애 기간을 가졌다고 응답해 무종교인들이 3대 종교인들보다 상대적으로 더 긴 연애기간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를 의뢰한 한국가족보건협회 김지연 대표는 “이번 조사 결과는 결혼의 본질을 다시 돌아보게 하는 자료라고 생각된다. 외적인 조건보다 인격적인 관계가 우선시되고, 결혼이란 개인의 안정과 동반 성장을 바라는 선택이라는 점이 드러났다. 특히 경제적 문제와 자녀 기피 경향은 건강한 결혼을 장려하고 저출산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사회가 긴급히 풀어야 할 구조적인 과제로 보인다” 라고 언급했다. 한편 협회는 이번 조사를 토대로 결혼 인식 개선 캠페인, 청년 대상 결혼 및 출산 인식 교육, 정책 제언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다음은 조사 개요 - 조사대상: 결혼 5년 이내, 25~45세 전국 남녀 1,000명 - 조사기관: 리서치제이 (연구책임자: 이배인 대표) - 의뢰기관: 한국가족보건협회 - 조사기간: 2025년 6월 13일 ~ 16일 (4일간) - 조사방법: 모바일 구조화 설문 - 응답률: 22.8% - 표본오차: ±3.1% (95% 신뢰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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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결혼 결정에 가장 중요한 건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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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츨라프 한글문화원서 감자캐기 캠페인
- ◇귀츨라프한글문화원은 감자캐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귀츨라프한글문화원(대표=노광국장로)은 지난 21일 미국 한인입양인 모국방문단과 함께 보령시 원산도에서 귀츨라프 감자캐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반도 최초의 개신교 선교사인 칼 퀴츨라프의 정신을 기렸다. 세계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대표회장 박상수 장로), JB포럼(대표 손영철 목사), 대천중앙장로교회(최태순 목사), 보령시 남포면(면장 김종기), 빽방앗간(대표 백승휴 포토테라피스트), 한내성결교회(조영래 목사) 등이 후원했다. 또한 미주한인입양인 방문단이 함께했다. 방문단을 환영하는 행사에서는 원산도에서 귀츨라프 감자밭을 운영 중인 전석재박사가 1832년 칼 귀츨라프선교사의 원산도 선교여정을 소개하며 행사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귀츨라프 원산도교회 홍판열목사의 인도로, 타국에서 생을 마치고 고국으로 돌아온 두 명의 입양인을 추모하는 시간도 가졌다. 칼 귀츨라프는 1832년 런던선교회 소속으로 한반도에 방문해 7월 21일부터 8월 12일까지 사역했다. 그 기간 동안 주기도문을 한글로 번역했으며, 감자와 포도재배법 및 와인 제조법을 전수했다. 관계자는 “6월 21일은 하지이자, 대한민국 농지개혁법 제정일이다. 이날은 일제강점기 동안 빼앗긴 땅이 한국 농민에게로 되돌아간 날로, 희년의 정신-땅의 해방과 생명의 회복-을 상징한다. 동시에 이 시기는 한반도에서 가장 맛있다고 소문난 ‘원산도 귀츨라프 감자’가 가장 풍성하게 수확되는 절기이기도 하다”면서, “우리는 원산도 귀츨라프 감자를 수확하며, 복음의 뿌리, 정체성의 뿌리, 생명의 뿌리를 직접 두 손으로 거두는 ‘희년의 상징 행위’를 실천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문화원은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이사장을 지냈던 고 주대준장로가 설립했다. 칼 귀츨라프선교사의 정신을 계승해 「△원산도 귀츨라프 감자파종 및 수확대회 △칼 귀츨라프 글로벌 한글백일장 △뉴욕경제문화포럼과 함께하는 ‘브릿지뉴딜&그린뉴딜문화나눔의 밤」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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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츨라프 한글문화원서 감자캐기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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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구주식회사, 지미션에 1490만원 전달
- ◇모구주식회사 대표 이슬아(중앙)가 지미션을 통해 기저귀 가방을 기부했다. 모구주식회사(대표=이슬아)는 기독교 선교단체 지미션(대표=박충관)을 통해 지난 18일 약 1,490만 원 상당의 기저귀 가방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미혼모 가정에서 아이와 병원을 가거나 산책 등 외출할 때 꼭 필요한 제품으로, 한부모 가정에서 기저귀 가방이 없어 외출 시 비닐봉지에 물품을 담아 다니는 경우도 많다는 현실을 고려하여, 경제적으로 부담되는 고가의 기저귀 가방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이루어졌다. 기부된 물품은 미혼모 복지시설인 주사랑공동체, 기쁨의하우스를 통해 미혼한부모 가정에 전달됐다. 이 기부제품들은 방수 기능과 다양한 수납공간을 갖춘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외출 시 아기용품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휴대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총 120여 개의 기저귀 가방이 전달되었으며, 약 80가정 이상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았다. 모구주식회사의 담당자는 “이번 물품 기부를 통해 미혼한 부모를 도울 수 있어서 기쁘다. 아기와 외출하는 엄마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물품 기부를 이어가며, 좋은 곳에 쓰일 수 있도록 기부를 지속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에 지미션 담당자는 “미혼한 부모 가정이 가지고 있는 어려움이 많은데, 그런 필요를 채울 수 있어서 좋았다.실제로 물품을 받은 지원처에서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아서 지미션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상기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기관에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여, 실제 도움이 될 수 있는 물품을 지원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번 물품을 지원받은 담당자는 “위기의 임산부, 미혼한 부모에게 기저귀 가방을 지원하여, 출산 양육에 도움을 주고 경제적 어려움이 일부 감소하여 감사하다.”면서, “아기를 혼자 양육하는 미혼한부모 가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기독교 선교단체 지미션은 전세계의 선교사 및 교회와 협력하여 소외된 이웃들의 영육간의 필요를 채우고 이들에게 복음을 증거하는 기독교 선교단체이다. 전쟁과 재해, 질병, 가난 등으로 고통받는 이웃들을 위로하고 이들의 필요를 채우며 예수님의 사랑을 전한다. 또한 전세계 곳곳에서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사역하는 교회와 선교사와 동역함으로써 복음을 더욱 효과적으로 증거하고 있다. 또 지미션은 국내 교회·해외 선교사, 나아가 전세계의 그리스도인들과 함께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동역하며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웃들에게 복음을 증거하고, 그들이 온전한 그리스도인으로 회복하여 풍성한 삶을 누리도록 하는데에 비전을 두고 있다. 지미션은 해외사역과 국내사역 두가지의 사역을 하고 있다. 해외사역으로는 △선교사협력사역 △빈곤아동교육사역 △특별지원사역 △긴급구호사역이 있으며, 국내사역으로는 △교회협력사역 △보육원 및 저소득 아동지원 △환아 및 장애아동 지원 △쪽방촌 독거어르신 지원 △미혼모 한부모 가정 지원 으로 활동하고 있다. 동단체는 현재 교회와 선교사, 사회복지기관과 협력하여 국내외 취약계층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물품 후원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기업은 이월 상품, 재고 물품 등 물품 기부를 통해 참여할 수 있고 기부금 영수증을 통해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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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구주식회사, 지미션에 149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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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터미, 순한데이 생리대 1+1 기부 캠페인
- 애터미가 순한기부 프로젝트 「내 몸을 소중히, 네 몸을 소중히」 캠페인을 시작했다. 국제개발협력NGO지파운데이션(대표=박충관)과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은 애터미 생리대 신제품 「순한데이」의 출시를 맞아 진행되는 이벤트다. 지파운데이션 박충관대표는 “세상을 바꾸는 것은 누군가의 하루를 따뜻하게 만드는 작은 손길에서 시작한다”며 “애터미의 '내 몸을 소중히, 네 몸을 소중히' 캠페인은 더 많은 사람들의 변화가 시작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캠페인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20일간 진행된다. 애터미 회원이 '애터미 순한데이' 제품 1팩을 구매하면, 동일제품 1팩이 기부되는 1+1 기부다. 기부된 생리대는 사회적 보호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 청소년과 취약계층 여성들에게 전달된다. 프로젝트 관계자는 “애터미는 소비가 선한 영향력이 되도록 끊임없이 고민하는 기업”이라며 “내 몸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누군가를 지킬 수 있도록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애터미는 지난 2019년, 한부모가정을 위한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맘(MOM)」 기금으로 사랑의열매에 중견 기업 역대 최고액인 100억 원을 기부했다. 이어 취약계층 지원 및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100억 원을 쾌척했다. 또한 이번 산불 피해 지원 기부금 100억 원을 기부하며 누적 기부액은 1300억 원에 달하게 됐다. 이 밖에도 국제 어린이 양육기관인 한국컴패션에 2,000만 달러 이상을 기부, 양육아동 11,000명과 결연하여 매년 66억 원을 기부하고 있다. 한편 기업경영분석 전문연구소 CEO스코어 자료에 따르면, 애터미 기부액은 유통업계, 더 나아가 국내 500개 기업을 통틀어도 최고 수준이다. 애터미의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대비 기부금 비중은 1.8%로 유통업 평균(0.06%)의 30배에 달한다. 2023년 매출액 대비 기부금 비중 또한 1.4%로 유통업은 물론 2023년 결산 매출 상위 500대 기업과 비교해도 가장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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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터미, 순한데이 생리대 1+1 기부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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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총서 건강세미나와 만보걷기 출산장려 캠페인
-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권순웅목사) 체육위원회(위원장=이승진목사)와 출산장려위원회(위원장=안상운목사)는 지난 12일 건강세미나와 만보걷기 출산장려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체육위원회가 그동안 펼쳐오던 체육활동을 만보걷기로 대신하면서 단순한 걷기에서 한걸음 나아가 출산장려위원회가 펼치고 있는 출산장려 캠페인을 함께 펼쳤다. 체육위원장 이승진목사는 “그동안 체육위원회에서 탁구대회와 볼링대회 등 가벼운 운동을 통해 친목을 도모했는데 이번에는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만보걷기와 함께 건강세미나를 계획하게 됐다”면서, “특별히 출산장려위원회와 함께 출산장려 캠페인을 펼칠 수 있어서 의미가 크고, 더운 날씨에도 동참해 주신 총무님들과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이 연합회 산하 26개 교단 총무/사무총장과 체육위원회와 출산장려위원회 위원들이 함께했으며, 1부 예배를 드린데 이어 2부 건강세미나, 3부 오찬, 4부 만보걷기 및 출산장려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1부 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안상운목사는 “한나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축복하신 하나님은 우리들의 가정과 교회도 축복해 주실 것이며, 생명을 귀하게 여기지 않은 죄를 회개할 때 출산율도 높아짐을 믿는다”면서 “목사님들이 앞장서서 펼치는 출산장려 캠페인이 너무 귀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2부 건강세미나에서는 에이스에이치사이언스랩 대표 이승훈박사와 카이로프락틱 권세형원장이 순서를 인도했다. 점심식사 교제 후 종로5가 일대에서 ‘저출생 위기! 극복해야 합니다’라는 글씨가 새겨진 물티슈를 시민들에게 나눠주면서 한국교회 출산장려 캠페인을 펼쳤다. 한편 이 연합회 산하 출산장려위원회에서는 대한민국의 저출생 극복을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CTS기독교TV를 통해 지난 5월 26일부터 6월 27일까지 5주간 매일 세차례씩(오전8시25분, 오후2시45분, 저녁11시55분) 캠페인 방송이 나가고 있다. 이 방송에는 월요일 권순웅 대표회장, 화요일 안상운 출산장려위원장, 수요일 한국기독교장로회 박상규총회장, 목요일 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개신 김 선총회장, 금요일 대한예수교장로회 호헌 김종주총회장의 홍보영상이 전파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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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총서 건강세미나와 만보걷기 출산장려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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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크리스천과 애국운동
- 6월은 애국의 달이다.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기리는 현충일과 6·25사변 75주년을 맞으면서 나라의 소중함을 새삼 느끼지 않을 수 없다. 기독교에는 국경을 초월하지만 기독교인들에겐 자신들이 속한 국가가 있기에 애국 애족할 의무가 있다. 그러기에 나라를 사랑하고 헌신과 충성을 다 해야만 한다. 크리스천의 애국운동은 교회 역사를 보면 늘 헌신적으로 함께 해왔다. 우리나라 선교 초기에는 「금주·금연운동」을 전개하였다. 그 당시, 우리는 매우 가난하였다. 그런데도 술과 담배로 낭비하는 생활로 절제하지를 못했다.교회가 앞장 서서 근검 절제하는 생활운동은 지금도 꼭 필요하다고 본다. 지금도 교단별로 경건 절제운동으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와 기타 생활 전반에 걸쳐 낭비하지 말자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애국운동임이 분명하다. 이런 운동이야말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우리로 하여금 『세상의 소금과 빛이되라』시는 분부의 실천이라고 생각된다. 지금도 풍족한 생활을 하는 뒷면에서 어두운 음지에 살아가는 장애인들과 노숙자들을 돕는 교회의 실천은 역시 세상을 밝히는 빛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나라가 어려울 때 크리스천은 모두 일어나 애국운동에 동참해야만 한다. 6·25사변을 생각하면 그때, 우리의 힘만으론 감당키 어려웠었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유엔(UN)군 16개국이 동참하여 준 것이야 말로 하나님의 은혜였다. 지금도 이 땅에는 평화가 요구되고 있다. 북한은 핵을 무기로 삼고 위협하고 있다. 평화를 깨려는 불안과 두려움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런 때 평화를 구하는 기도가 있어야 하고 나라를 지키는데 솔선 수범해야 한다. 그것이 애국운동이다. 평화가 제일이다. 신곡(神曲)을 쓴 유명한 시인 단테는 이 세상의 최고 단어는 「평화」라고 했다. 그가 한번은 폭풍우가 몰아치던 어느날 밤, 위안을 얻기위해 산타크로채 수도원의 문을 두드렸을 때 마침, 저녁 기도를 드리다가 나온 힐라리오라는 수도사가 “무엇을 구하러 왔소?”라고 물어, 단테가 “평화요”라고 해서 남겨진 말이다. 오늘날 우리들에게 가장 시급한 과제는 평화를 이루는 것이다. 국제적으로 이해 관계가 얽힌 국가 간에도 평화이고, 우리나라 안에서도 계층간의 평화와 정치적 혼란 역시 평화가 우선이고 이 사회 곳곳에, 가정마다에도 서로간의 평화가 제일이다. 애국의 달, 6월이 평화의 기쁨이 있기를 기원한다.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서로 마음을 같이하며 높은 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 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 체 하지 말라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롬 12:14~19)”/예장 통합측 증경총회장·경천교회 원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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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크리스천과 애국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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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환경교육센터서 「플라스틱과 신앙」 전시회
- ◇「플라스틱과 신앙 특별 전시회」가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에서 진행됐다. 세계 환경의 날 맞아 생명중심 실천 제안 창조세계 회복 위한 여섯가지 전시 구성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센터장=유미호)은 지난 30일까지 한국교회 100주년기념관외 총 5곳에서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하여 「‘플라스틱과 신앙’ 특별 전시회」를 6월 한달동안 진행했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환경문제 제기를 넘어,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돌보는 청지기적 사명을 되새기고 실천적 대안을 모색하는 여정으로 마련됐다.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이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하게 되기를 기뻐하심이라”란 골로새서 1장 20절 말씀을 주제성구로 삼아 진행됐다. 이번 전시장소는 총 5곳에서 진행되는데 1전시는 한국교회 100주년기념관, 2전시는 꿈마을엘림교회, 3전시는 전농교회, 4전시는 새문안교회, 5전시는 덕수교회에서 진행됐다. 이 전시의 내용으로는 1. 플라스틱의 역사와 신앙 2. 플라스틱의 혁신적 변화와 그 이면 3. 경고의 징후와 우리의 책임 4. 씨앗과 흙이 들려주는 십자가 이야기 5. 그림책을 통해 본 플라스틱 위기 6. 실천과 희망으로 가는 길 이 있다. 먼저 첫번째로 ‘플라스틱의 역사와 신앙전시’에서는 1850년대부터 1930년대까지 신의 선물로 여겨졌던 플라스틱의 탄생과 그 의미를 조명했다. 천연자원 보존이라는 선한 의도로 시작된 발명이 어떻게 현대 문명의 축복이자 저주가 되었는지 살펴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두 번째로 ‘플라스틱의 혁신적 변화와 그 이면’에서는 1940년대부터 60년대 플라스틱이 가져온 혁신적 변화들을 통해, 편리함 이면에 감춰진 영성의 상실과 생태계 위기를 성찰하는 시간이었다. 또한 세 번째 ‘경고의 징후와 우리의 책임’은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 이어진 환경 위기의 징후들을 통해, 우리에게 맡겨진 창조 세계 돌봄의 책임을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특별히 최근의 글로벌 환경 정책 변화와 우리의 역할을 조명했다. 네 번째 ‘씨앗과 흙이 들려주는 십자가’ 전시에서는 라틴 아메리카의 전통 십자가를 통해, 생명과 노동을 존중하는 신앙의 모습을 발견한다. 대량 생산된 플라스틱 십자가와는 다른, 창조 세계와의 깊은 영적 교감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다섯 번째 ‘그림책을 통해 본 플라스틱 위기’와 여섯 번째 ‘실천과 희망으로 가는 길’ 전시에서는 환경 그림책 8권을 통한 스토리텔링 전시와 함께 환경 전문가들의 통찰, 실천 약속, 워크숍을 통해 우리가 함께 걸어갈 희망의 길을 모색했다.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유미호센터장은 “플라스틱은 우리 생활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 ‘신의 선물’이다 라고 불릴 정도의 물질이었다”면서, “전세계적으로 기후변화, 종다양성문제, 땅의 황폐 와 같은 문제들은 국제협약으로 대응을 해오고 있지만 플라스틱 문제 같은 경우 특별한 대응책 마련 없이 계속 진행되어 오고 있는 문제이다 ”고 말했다. 아울러 “플라스틱 문제를 막연히 어려운 문제로만 바라보지 말고 어렵지만 해야하는 일로 우리가 이해하고 적용시킬 수 있는 길들을 함께 모색해가는 길이 되었으면 좋겠고, 이 전시회를 그런 시간으로 활용하셨으면 좋겠다”며, “우리가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있느냐’의 관점에서 이 문제들을 바라봤으면 좋겠다. 그것이 우리가 사는 길이다. 신명기 30장 19절 말씀에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란 말씀이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는 산다는 것이 어떻게 산다는건지, 또 생명을 택한다는 것이 무엇을 택해야 한다는 것인지. 자신과 우리 공동체의 일상을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은 오는 7월 21일까지 「40일간의 플라스틱 해방 여정, 일상의 작은 혁명」 캠페인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캠페인은 △미니 전시 △토크 콘서트 △실천 캠페인 으로 구성되었으며, 실천 캠페인은 1-10일(발견하기), 11-20일(대체하기), 21-30일(나누기) 31-40(뿌리내리기)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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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환경교육센터서 「플라스틱과 신앙」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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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CCC 여름수련회서 장기기증 캠페인 전개
- 사랑의 장기기증 희망등록서를 작성하고 있는 청년들 - 청년 654명 장기기증 희망등록하며 생명나눔의 뜨거운 열기 더해 - 해외 24개국 250명을 포함한 약 1만 400명 참가… 국경과 세대 잇는 생명나눔 확산 - 각막기증 실천한 故 김준곤 목사의 생명나눔 정신 잇는 한국대학생선교회, 누적 8천여 명 이상 장기기증 희망등록 참여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박진탁, 이하 본부)는 지난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열린 「2025 한국대학생선교회(이하 CCC, 대표 박성민 목사) 대학생 여름수련회」 현장에서 장기기증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됐으며, 국내외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654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했다. 「Seize your Season(전도서 12:1)」을 주제로 열린 올해 수련회에는 해외 24개국에서 온 250명을 포함해 654여 명의 청년이 참석했으며, 캠퍼스 복음 전파의 사명을 되새기고 신앙과 실천이 일치하는 삶을 찾아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청년의 때에 신앙 안에서 비전을 발견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 비전박람회에서, 본부는 장기기증 홍보부스를 마련해 생명나눔의 의미와 가치를 전했다. 본부 캐릭터 ‘리보니’를 활용한 홍보 활동과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등 청년 친화적인 콘텐츠를 활용해 장기기증을 안내했다. 또한 2009년 9월 29일 소천 당시 각막기증을 실천하며 두 명의 시각장애인에게 새 빛을 선사한 CCC 설립자 故 김준곤 목사의 생명나눔 이야기도 소개됐다. 수련회 기간 중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한 윤주환씨는 “수련회의 의미를 되새기며 故 김준곤 목사님처럼 사람을 살리는 뜻 깊은 일에 동참하고 싶어 장기기증을 약속했다”라며, “하나님이 주신 생명을 세상을 떠날 때 나누고 간다면 더없이 보람된 일이라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장기기증을 약속한 최하은씨 역시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일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활발하게 사용하는 젊은 세대가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데 앞장선다면 시간적, 지역적 제약 없이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CCC 원주지구의 최재웅간사는 “김준곤 목사님은 생전에 ‘한 손에는 복음을, 한 손에는 사랑을’이라는 말씀을 자주 강조하셨다. 장기기증은 그 말씀을 삶으로 살아내며 이웃을 섬기는 진정한 사랑의 실천”이라고 말했다. 한국대학생선교회는 故 김준곤 목사의 뜻을 따라 2012년부터 매년 여름수련회에서 본부와 함께 장기기증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본부 초대 이사장이기도 한 김 목사는 생전 “생명을 살리는 일은 곧 복음을 실천하는 길”이라고 강조하며 국내 장기기증 운동 정착에 헌신했다. 마지막 순간까지 생명나눔을 통해 이웃을 섬긴 그의 사랑은 CCC 청년들의 장기기증 약속을 통해 지금까지 이어져 지난 14년간 CCC를 통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한 청년만 8천여 명에 달한다. 본부 김동엽 상임이사는 “한국대학생선교회의 선한 영향력 아래 생명나눔에 기꺼이 동참한 기독 청년들의 헌신을 통해 우리 사회에 여전히 희망이 살아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청년들의 따뜻한 결단이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성숙한 문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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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CCC 여름수련회서 장기기증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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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터미, 순한데이 생리대 1+1 기부 캠페인
- 애터미가 순한기부 프로젝트 「내 몸을 소중히, 네 몸을 소중히」 캠페인을 시작했다. 국제개발협력NGO지파운데이션(대표=박충관)과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은 애터미 생리대 신제품 「순한데이」의 출시를 맞아 진행되는 이벤트다. 지파운데이션 박충관대표는 “세상을 바꾸는 것은 누군가의 하루를 따뜻하게 만드는 작은 손길에서 시작한다”며 “애터미의 '내 몸을 소중히, 네 몸을 소중히' 캠페인은 더 많은 사람들의 변화가 시작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캠페인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20일간 진행된다. 애터미 회원이 '애터미 순한데이' 제품 1팩을 구매하면, 동일제품 1팩이 기부되는 1+1 기부다. 기부된 생리대는 사회적 보호 사각지대에 놓인 여성 청소년과 취약계층 여성들에게 전달된다. 프로젝트 관계자는 “애터미는 소비가 선한 영향력이 되도록 끊임없이 고민하는 기업”이라며 “내 몸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누군가를 지킬 수 있도록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애터미는 지난 2019년, 한부모가정을 위한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맘(MOM)」 기금으로 사랑의열매에 중견 기업 역대 최고액인 100억 원을 기부했다. 이어 취약계층 지원 및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100억 원을 쾌척했다. 또한 이번 산불 피해 지원 기부금 100억 원을 기부하며 누적 기부액은 1300억 원에 달하게 됐다. 이 밖에도 국제 어린이 양육기관인 한국컴패션에 2,000만 달러 이상을 기부, 양육아동 11,000명과 결연하여 매년 66억 원을 기부하고 있다. 한편 기업경영분석 전문연구소 CEO스코어 자료에 따르면, 애터미 기부액은 유통업계, 더 나아가 국내 500개 기업을 통틀어도 최고 수준이다. 애터미의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대비 기부금 비중은 1.8%로 유통업 평균(0.06%)의 30배에 달한다. 2023년 매출액 대비 기부금 비중 또한 1.4%로 유통업은 물론 2023년 결산 매출 상위 500대 기업과 비교해도 가장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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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터미, 순한데이 생리대 1+1 기부 캠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