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1-19(월)

통합검색

검색형태 :
기간 :
직접입력 :
~

교계종합 검색결과

  • 자살예방전국학교연합회, 여호수아회 후원으로 철원 육군6사단 8127부대서 위문사역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단법인 자살예방전국학교연합회(이사장=전태근목사, 주뜻교회)는 한국예비역기독군인연합회 KVMCF 여호수아회(회장=전현표목사, 부천상동사랑교회)의 후원으로 지난달 30일 오후 3시 철원 6사단 8127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위한 위문예배 및 생명존중 공연으로 사역을 감당했다.    이번 행사는 박선숙이사의 사회로 1부 예배와 2부 공연으로 구성되었으며, 장병들에게 복음적 위로와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1부 예배는 이명록 생명존중연구소장의 대표기도와 신동하 대외협력본부장의 특송 후 시편 118편 6~7절을 본문으로 임마누엘교회 담임 양종환목사가 설교를 전했다. 양목사는 “여호와는 내 편이시다, 그러므로 어떠한 환경과 처지에 있더라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창조주시며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이 내 편이시라는 믿음으로 군 생활에 임할 때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게된다”면서, ‘여호와는 내 편이시니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말씀을 통해 군 복무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장병들과 함께하시며 보호하신다고 강조했다.   8127부대장은 연합회의 헌신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     2부에서는 이종수이사가 장병들을 격려하는 메시지를 전했으며, 빨강의자, 밴드더큰그림팀이 문화공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전태근이사장은 생명존중 특강에서 ‘생명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임을 강조하며 공동체가 서로를 지켜야 한다는 사명을 전했다. 행사 후 단체에서 장병들에게 간식을 제공하고, 양종환목사에게 군선교헌금을 전달하였으며, 8127부대장은 연합회의 헌신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감사장을 전달했다. 마지막으로 단체사진 촬영을 끝으로 모든 순서가 은혜롭게 마무리되었다.
    • 교계종합
    • 일반
    2025-12-09
  • 예장 중앙측서 제80차 교역자동계수련회
       대한예수교장로회 중앙측(총회장=신혜숙목사·사진)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한화리조트 대천파로스에서 「선한 목회를 사모하라」란 주제로 제80차 교역자동계수련회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교회의 본질회복과 부흥을 위한 사역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병일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개회예배에서는 채주영목사의 기도 등의 순서 후 총회장 신혜숙목사가 설교를 전했다. 예배는 증경총회장 류금순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첫날 진행된 목회사경회 시간에는 엄기호목사가 강의했다. 엄목사는 “하나님은 우리를 반드시 용서하시는 분이다. 결코 용서치 못할 죄조차 사하신 그 분은 우리가 진정 용서를 구하면, 금세 고난에서 회복시켜 주신다”고 말했다.     두 번째 날에는 온석대학원대학교 신학과장 김종윤박사가 「여호수아서를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 연세대학교 신학과 교수를 역임한 민경배박사가 「한국교회: 세계를 위해」란 제목으로 강의했다. 이외에도 「하나되는 기쁨의 시간& 결단의 메시지」와 「노회별 실천신학」 시간 등이 진행됐다.     윤광선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폐회예배는 김영명목사가 설교했다. 예배는 증경총회장 이영희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 교계종합
    • 교단
    2025-12-09
  • 연합과 일치통한 장로교정체성 확립에 중점
        타협하지 않고, 연합해 진리 앞에 서는 사역 매진 오직 하나님께 영광 등 5대 솔라의 동질성 추구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증경대표회장들과 총회장과 총무와 사무총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함께한 이번 포럼은 동 연합회가 교단간의 연합으로 장로교 정체성을 살려야한다고 강조됐다. 또한 성령운동으로 침체된 한국교회를 일으키고, 다음세대를 위해 더욱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증경대표회장으로 발표에 나선 엄신형목사는 “성령의 하나되는 역사를 이루기 위해 우리 모두 준비된 신부로서 신랑되신 예수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자”면서 “성령충만한 분이 대표회장이 되셨으니까 잘 할 줄 믿고 나부터 앞장서서 성령운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천 환목사는 “연합단체의 필요성을 갈수록 절감하고 있다”면서 “교회 지도자들이라고 하면 어떠한 경우에도 타협하지 않고 연합하여 진리 앞에 서야 하며, 주님 오실 때까지 한장총이 장로교의 정체성을 잘 지켜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송태섭목사는 “한장총은 연합기관으로서 제일 먼저 세워진 단체라는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장로교 정체성을 세우면서, 다음세대를 살리는 일에 대표회장님을 필두로 교단과 교회들이 협력해서 앞장서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총회장을 대표해 발표한 개혁개신 총회장 신용현목사는 “칼빈의 후예들이라고 할 수 있는 장로교회가 모인 한장총이기에 오직 말씀과 오직 하나님께 영광 등 5대 솔라의 동질성이 있다”면서 “목사가 뜨거워야 성도가 살고, 목사가 살아야 이 나라가 살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면서 하나님 앞에 바로 서는 지도자들이 되자”고 했다.    한편 동 연합회는 포럼에 앞서 임원회를 갖고, 총회에서 위임된 주요사업들에 앞장서기로 했다. 특히 오는 17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은퇴(원로)목회자와 함께하는 성탄예배를 드리기로 했다. 신년하례회는 내년 1월 9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드리기로 했다.    동 연합회는 이번 회기 주제를 「코람데오」라고 정했다. 또한 이번 회기 동안 원로 및 은퇴목회자를 섬기고, 소외된 자와 복지가 필요한 이웃들을 섬기며, 다음세대를 육성하는 일에 힘쓰기로 했다. 특히 장로교 부흥운동을 전개해 침체된 한국교회의 부흥을 다시 일으키는 데 매진하기로 했다.    주요사업으로 △증경회장 및 각 교단 총회장과 교류 통한 내실화 △한국장로교 부흥운동 전개 △원로 및 은퇴목사 섬김 △사회복지 활동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 △다음세대 세우기와 부흥운동 △세계장로교회 연대 및 선교 △교회 출산장려운동 및 돌봄 참여사업을 내세웠다.    이번 포럼은 각 교단 총회장과 증경회장 들이 함께하는 시간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장로교회의 부흥운동에 중요성이 강조되었다는 점도 주목할 점이다.    동연합회는 1981년 한국장로교협의회라는 이름으로 창립됐다. 창립 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과 합동측, 고신측, 대신측 그리고 기독교한국장로회가 함께했다. 1997년 대한예수교장로회 협의회와 합동총회를 개최해 현재의 이름인 한국장로교총연합회로 출범했다. 현재는 26개 교단이 함께하고 있다.    주요 행사로는 2009년 요한 칼뱅 탄생 500주년을 기념해서 시작한 장로교의 날 행사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 또한 2012년부터 장로교신학대학 찬양제를 진행하고 있다. 동 단체 소속인 한국장로교신학회도 매년 2번의 학술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5-12-09
  • 더라이프서 8주간 ‘골든타임 세미나’ 및 ‘제8회 킹스세미나’ 개최
           다음세대 생명운동을 이어가고 있는 더라이프 한국교회는 목회자·교회교사·학부모·청년세대를 대상으로 2025년 12월 20일부터 2026년 2월 7일까지 안산 아름다운교회에서 매주 토요일 8주간 ‘골든타임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는 「다음세대를 깨웁시다」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단순한 위기 인식이 아니라 영적 전쟁 속에서 다음세대의 생명을 붙드는 ‘결정적 시간(Golden Time)’을 회복하는 데 초점을 둔다. 대상은 목회자와 교회교사, 학부모, 중고등학생과 청년이다.    더라이프 측은 “교회학교와 다음세대 사역이 흔들리는 지금은 한국교회 전체가 함께 일어나야 할 때이다”라면서, “하나님께서 시대마다 에스더에게 모르드개를, 모세에게 여호수아를, 엘리사에게 엘리야를, 디모데에게 바울을 붙여 세대를 잇게 하신 것처럼 오늘 한국교회의 교역자·교사·부모가 바로 그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적의 문들을 취하고(창 22:17), 왕의 오실 길을 준비하는 세대로 다음세대를 세우기 위해 한국교회의 동역자들을 초청한다”고 밝혔다.    골든타임 세미나는 동단체 대표 임동혁목사의 「다음세대 그리고 골든타임」, 서윤화목사(아름다운피켓)의 「프로라이프/ 죽어가는 생명 살리기」, 조영실교사(거창아림고)의 「관계와 만남/ 다음세대를 사랑하기」 등으로 진행된다.    2026년 2월 7일에는 시흥방주교회에서 제8회 킹스세미나가 「북녘에 생기야 불어라」란 주제로 열린다. <자유 찾아 천마리>의 저자 지현아작가와 통일소망선교회 온성도목사가 강의를 한다.      한편 동단체는 ‘생명을 살리는 사역’을 중심가치로 삼아 한국교회와 다음세대를 섬기는 사역단체이다. 여름에는 캠프, 겨울에는 세미나를 통해 다음세대와 교회를 연결하며, 생명·복음·다음세대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회복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 교계종합
    • 일반
    2025-12-05
  • AI 시대에 ‘하나님 형상의 인간다움’ 회복의 길 제시
    기독교적 휴머니즘을 바탕으로 AI시대의 문명 방향을 제시한 국제미래학회 안종배 회장(사진)의 저서 (박영사)이 지난 3일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저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급격히 변화하는 AI시대의 문명 대전환의 방향을 제시한 이 책은 출간 즉시 폭발적 관심을 모으며 출간 2주만에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에서는 “AI 시대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준비시키기에 가장 적합한 도서이다”라며 청소년 권장도서로 선정했다. 또한 전국 청소년들에게 공식 배포해 AI시대의 올바른 가치관, 진로, 미래준비를 위한 필독서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AI시대 속에서 한국교회와 다음세대 교육지침서   이 책은 인공지능 기술이 촉발한 거대한 문명 대전환의 흐름 속에서, 인간의 존엄성과 인간다움의 가치를 지키며, 미래사회의 행복을 열어가기 위한 사람중심 AI혁명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의 형상으로서의 인간존엄성과 창조목적을 지키는 AI문명의 길을 제시한다. AI를 선용하여 인간 고유의 개성적 창의성과 따뜻한 인성, 거룩한 영성과 윤리적 자유의지를 강화해야만 AI시대 속에서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또 기독교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AI휴머니즘, K-소버린 AI, 사람 중심의 미래문명 혁신을 제시하고 있다.  안종배 회장은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 드리며, 기독교적 가치 안에서 AI 시대의 미래를 함께 고민해 온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은 상이다”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또한 “AI는 인간을 대체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창조적 인간다움의 역량을 확장하는 선한 도구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안회장은 “교회와 크리스천은 AI시대에도 흔들리지 않는 성경적 가치관과 영적 분별력을 갖추고, AI를 통해 예배·선교·교육 등에 대한 사역을 더욱 창조적으로 확장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특히 AI를 선용한 다음세대를 위한 교회교육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종배회장이 문체부 장관상을 수상한 후 하객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좌측부터 윤은기 한국협업발전협회 회장, 김흥기 한국사보협회 회장, 박금선 디지털드림 대표,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회장, 심현수 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 대표, 류호천 뉴욕페스티발 한국대표    기독교계는 문체부 장관상 수상, 베스트셀러 등극, 명품도서 선정, 청소년 권장도서 선정으로 검증된 이 책에 대하여 “AI시대를 기독교세계관 관점에서 분별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한국교회와 다음세대의 교육에 중요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안회장은 국제미래학회를 통해 국내외 미래학자 및 석학들과 함께 인류와 지구의 지속 가능한 미래발전을 위한 학술 교류와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AI시대의 윤리와 인류의 역할, AI와 메타버스를 활용한 교육혁신 등 사회적으로 중요한 의제들을 선점하며 공론의 장을 형성하는 데 기여해 왔다.    안회장의 통찰력은 다수의 저서를 통해 대중과 공유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인류혁명 문명대변혁>, 미래학의 기본을 다루는 <미래학원론>, 그리고 급변하는 기술 트렌드를 분석한 <인공지능이 바꾸는 미래세상과 메타버스>, <챗GTP–4 인공지능 미래세상> 등이 있으며, 이는 미래 기술의 이해를 돕는 필독서로 손꼽힌다.    주요 직책으로는 국제미래학회 회장 외에도 대한민국 인공지능포럼 회장과 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 회장, 인공지능 글로벌교육원 이사장, 한국기독교AI위원회 공동위원장, 전국기독교수연합회 대표회장 등을 역임하며 AI디지털 시대의 건전한 문화조성과 기독교 가치와 선교 확산을 위해 힘쓰고 있다.    안종배 회장은 앞으로도 대한민국이 미래 세상을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방향으로 선도하기 위해 세계미래대회 유치 및 추진 등 국제적인 활동을 강화하며, 인간 중심의 창의적 AI 활용 능력을 함양하는 AI 교육을 확대함으로써 AI 인류혁명 시대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 교계종합
    • 일반
    2025-12-04
  • 12.3 내란 사태 1년, 정의와 평화의 헌정질서 회복을 강력히 촉구한다
                             12.3 내란 사태 1년, 정의와 평화의 헌정질서 회복을 강력히 촉구한다                                                    -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민주주의의 완성을 향하여                                 "공의의 열매는 화평이요 공의의 결과는 영원한 평안과 안전이라" (이사야 32:17)   2024년 12월 3일,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시계는 멈췄고 헌정질서는 참혹하게 유린당했습니다. 대통 령의 위헌적이고 불법적인 비상계엄 선포는 단순한 정치적 오판이 아니라, 국민의 주권과 민주공화 국의 근간을 파괴하려 했던 명백한 ‘내란 행위’였습니다. 그날 밤, 국회와 광장에서 촛불을 들고 맨 몸으로 계엄군을 막아선 시민들의 위대한 저항이 없었다면, 우리는 오늘날의 자유를 장담할 수 없었 을 것입니다. 그로부터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통탄스러운 마음으로 “내란은 아직 끝나지 않 았다”고 고백할 수밖에 없습니다. 내란의 실체가 명백히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관련자들에 대한 수 사와 처벌은 더디기만 합니다. 책임 있는 자들은 여전히 변명으로 일관하며 역사의 법정 앞에 서기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진상이 규명되지 않고 정의가 지연되는 현실 자체가 또 다른 폭력이 되어 우리 사회의 깊은 상처로 남아 있습니다.    민주주의는 저절로 주어지는 선물이 아니라, 불의에 항거하는 깨어있는 시민들의 연대와 헌법적 가 치의 수호를 통해 완성되는 것입니다. 이에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는 12.3 내란사태 1주년을 맞이 하여,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 앞에서 다음과 같이 우리의 입장을 엄중히 천명합니다.    첫째, 헌법을 유린한 내란 세력에 대한 성역 없는 수사와 엄중한 처벌을 촉구합니다. 내란의 죄는 시효가 없으며, 헌정질서 파괴 행위에 대한 단죄 없이는 대한민국의 미래도 없습니다. 사법 당국은 어떠한 정치적 고려도 배제하고, 오직 법과 원칙에 따라 내란의 기획자부터 실행자에 이르기까지 그 책임을 철저히 물어야 할 것입니다.    둘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위원회에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법안’이 통과된 것을 적극 환영합니다. 이는 지연된 정의를 바로 세우고, 헌법 파괴 범죄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심판하기 위한 사법적 토대 입니다. 국회는 좌고우면하지 말고 본 법안을 조속히 본회의에서 통과시켜, 다시는 이 땅에 반헌법 적 내란 시도가 발붙일 수 없도록 제도적 장치를 완비해야 할 것입니다.    셋째, 정치권과 시민사회는 분열을 넘어 민주주의 재건을 위해 협력해야 합니다. 지난 1년의 혼란을 종식하고 상처받은 국민의 마음을 치유하는 길은, 정쟁을 멈추고 무너진 헌정질 서를 회복하는 데에 있습니다. 여야를 막론하고 모든 정치 지도자들은 내란 사태의 교훈을 뼈저리게 새기며, 국민 통합과 민주주의의 성숙을 위해 헌신할 것을 강력히 요청합니다. 한국기독교장로회는 엄혹한 독재 시절부터 이 땅의 민주화와 인권을 위해 십자가 행진을 이어온 예 언자적 전통을 따를 것입니다.    우리는 불의한 권력에 맞서 정의를 외치고, 평화의 복음으로 갈라진 시대를 치유하는 사명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에 참된 정의와 평화를 이루시어, 다 시는 어둠이 빛을 이기지 못하는 역사를 만들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2025년 12월 3일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교회와사회위원장 이성구목사                                                                        총회 총무 이훈삼목사
    • 교계종합
    • 교단
    2025-12-03
  • 한국신앙과직제협서 공동사무국장 선임
     한국그리스도교 신앙과직제협의회는 지난 1일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11차 총회를 개회하고, 공동사무국장 선임과 정관개정 준비위원회 구성 등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했다. <관련기사 · 2면>    회무처리에서는 제10차 총회 회의록 채택과 2025년 사업보고와 결산보고를 진행한 후 안건협의 시간에는 △2026년 사업계획과 예산 승인의 건 △감사(2인), 공동사무국장 선임(NCCK)의 건 △정관개정 준비위원회 구성의 건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이번 정관개정 준비위원회 구성은 공동의장인 이용훈주교와 박승렬총무에게 위임하기로 했다. 이번 정관개정은 중앙위원회와 신학위원회의 역할을 확실하게 하는 등의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관상 예결산시기와 총회시기를 동일하게 맞추기 위함도 있다. 총회시기는 대림절 첫 주인 반면 정관상 예결산은 1월부터 12월로 일치하지 않는 상황이다. 사무국장은 천주교 공동사무국장은 기존대로 유지되며, 교회협측 공동사무국장은 지난 8월부터 업무를 수행해온 최규희목사의 선임을 공직적으로 확인했다. 내년도 사업계획으로는 △2026년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 △제25회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포럼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 아카데미(10기 기본과정) △신학위원회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피정 △제6차 그리스도인 일치순례 △제12차 공동대표회의와 정기총회로 진행된다.    한편 이 협의회에는 한국천주교회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한국정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기독교대한감리회, 한국기독교장로회, 구세군한국군국, 대한성공회, 기독교대한복음교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기독교한국루터회가 함께하고 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5-12-02
  • 교회재개발 성공 노하우 및 문제해법 제시
      한국교회재개발연구소(소장=이봉석목사·사진)는 오는 15일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예홀에서 한국교회 발전을 위한 「교회 재개발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교회들이 당면하고 있는 교회 재개발과 관련해서 다수의 세미나를 통해 많은 교회들의 보상문제들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낸 노하우 등 실제적인 사례들을 중심으로 보상문제와 조합과의 관계 등 법적인 문제를 설명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세미나의 주요 내용은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재개발 전망을 다루는 한편 최근 서울시  1만 가구 주택공급을 위한 역세권 공공개발사업, 3기 신도시 공공택지 개발사업, 민간지역재개발, 재건축, 지역주택조합사업 등 재개발의 종류별 대처 방안을 다룬다.     특히 「△교회 재개발 관련 피해문제와 보상문제에 대한 법적인 준비와 대응요령 △교회 재개발을 통한 여러 교회의 성공과 실패사례」를 소개한다. 또한 「재개발 조합과의 관계유지는 어떻게 할 것인가? △재개발 전문 변호사와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된다.    이봉석소장은 “코로나 이전에 몇 차례 교회재개발 세미나를 통해 도움을 받은 교회들이 있었는데, 최근에 다시 여러 교회에서 문의가 있어서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제가 담임하는 교회가 12년 동안 재개발로 조합측과 성도들 사이에서 줄다리기를 하며 위기도 있었지만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사례를 비롯해 교회들의 실제적인 사례들을 함께 나눌 계획이다”이라고 강조했다.     또 “교회재개발의 성공은 100% 하나님 은혜가 있어야 한다. 교회가 해야 할 대처에 최선을 다할 때 좋은 결과가 이루어진다. 교회들이 재개발 과정에서 여러 시행착오를 겪는 것을 보며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 한국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문의:010-4342-7009) 
    • 교계종합
    • 일반
    2025-12-02
  • 사회활동가협회 한지혜이사장의 본지 60주년 축하메시지도
      ◇한지혜이사장은 기독교신문 창간 60주년 축하 메시지를 전하면서 예수사랑으로 간병돌봄의 선교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독교신문, 예수사랑의 향기가 나는 복음의 통로   차별화된 크리스천 간병돌봄사 양성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사회활동가협회 이사장 한지혜목사는 “사회봉사활동가의 간병돌봄으로 사명을 감당하실 예수 그리스도의 전도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환자에게 복음을 전해야 한다. 왜냐하면 기회와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목사는 “성령 세례 받은 우리들도 가난하지도 부하지도 않은 필요는 채워져야 한다. 지혜와 부지런함과 사랑이 우리들의 재산이다.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용기가 열매를 맺는다. 사회봉사활동가 간병돌봄 자격증 과정을 교회에서 요청하면 절차를 거쳐서 사회봉사활동가 간병돌봄으로 사람을 살리는 간병선교를 하실 수 있다”고 밝혔다.    창간 60주년을 맞은 기독교신문에 대해 한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구별된 삶을 살아가다 보면, 때때로 세상 속에서 홀로 서 있는 듯 한 외로움을 느낄 때가 있다. 그러나 그럴 때마다 저는 기독교신문을 통해 위로와 힘을 얻는다. 하나님의 사람들을 지면을 통해 만나며, 성령의 도움 속에 새로운 에너지를 얻게 된다”고 간증했다.    또한 한목사는 “기독교신문은 참으로 귀하고 소중한 신문이다. 창간 60주년을 맞이한 오늘, 그 역사 속에는 수많은 기도와 헌신, 그리고 눈물 어린 희생의 향기가 배어 있다. 그것은 차원이 다른 ‘사랑의 향기’이며, 단순한 언론이 아닌 성령의 위로와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흐르는 복음의 통로이다”고 강조했다.    또 한목사는 “예수님의 보혈과 사랑으로 기독교신문은 지금까지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해 왔다. 살아계신 주님의 기쁨이 되는 신문으로, 지난 60년의 걸음을 믿음으로 이어온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다. 앞으로도 100년, 200년, 그리고 영원히 예수님 안에서 복음의 빛을 전하는 귀한 도구로 사용되기를 소망한다”고 축복했다.    예수를 따르는 길은 때로 고독하고 외로울 지라도, 성령께서 주시는 위로와 평안은 세상이 줄 수 없는 참된 기쁨이다.   한목사는 “기독교신문은 그 기쁨과 소망을 전하며, 독자들에게 믿음의 방향과 삶의 비전을 제시해 왔다. 그 복음의 메시지가 오늘의 세대를 이기게 하고, 내일의 세상을 밝히는 생명의 빛이 되고 있다. 저는 기독교신문과 함께 영혼구원의 사명을 더욱 힘있게 감당하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또한 “복음의 열정으로 사회 곳곳에서 헌신하시는 목사님·권사님·선교사님들, 그리고 사랑의 섬김으로 환자들을 돌보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희생과 봉사, 섬김의 삶을 통해 기독교신문이 더욱 풍성한 열매를 맺는 복음의 통로가 되시기를 축복한다. 기독교신문 창간 6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 교계종합
    • 일반
    2025-11-28
  • 한신대학교 국가폭력 피해회복을 위한 기도회 안내 및 향후 대응 기자회견
    한신대학교 국가폭력 피해회복을 위한 기도회 안내 및 향후 대응 기자회견 하나님의 평화가 귀 언론사와 종사자들에게 늘 함께하시기를 빕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는 제110회 총회에서 한신학원 이사회가 헌의한 “1980년 국가 폭력에 의한 한신대 신학과 강제 모집 중지(1981~1982, 2년간)와 강제 이전 피해 대책 특별위원회(약칭 : 한신대 국가폭력피해대책 특별위원회 : 위원장 박상규 목사)”의 활동을 결의하였습니다.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이하, 진실화해위원회)는 지난 2025년 1월 14일 열린 제95차 위원회에서 <전두환 신군부의 ‘대학의 자율성’ 침해사건(한신대 및 한신대 학생들)>에 대한 조사결과 발표를 통해 이번 사건을 중대한 인권침해로 판단, 진실규명을 결정하고, 국가가 한신대에 대한 공식 사과와 한신대와 한신대 학생들이 입은 피해를 회복할 수 있는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권고하였습니다.   ‘진실화해위원회’는 “전두환 신군부가 당시 대학가 시위를 막기 위해 <‘80하반기 학원대책>을 운용하였으며, 이 문건에 따라 한신대의 ‘5·18진상규명시위’에 대해 ‘일벌백계 치죄의 표본’ 방침을 적용하여 대통령이 엄중 조치를 지시하고 국군보안사령부, 국무총리, 문교부 등 국가기관이 총동원하여 신학과 신입생 모집중지를 강제했다”고 진실규명을 결정하였습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와 한신대학교는 ‘한신대학교 국가폭력피해대책특별위원회’의 활동을 통하여 전두환 신군부에 의해 자행된 국가폭력이 ‘학문의 자유’, ‘교육받을 권리’, ‘교육의 자주성과 대학의 자율성’을 침해한 중대한 인권침해 사건임을 분명히 하고, 이에 대한 국가의 사과와 피해 회복을 촉구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2025년 12월 4일(목) 오후 1시에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채플실에서 ‘한신대 국가폭력피해 회복을 위한 기도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기도회는 45년전 일어난 국가 폭력이 한신대학교와 한국기독교장로회에 어떤 피해를 끼쳤는지 되돌아보며, 당시 81,82학번 당사자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이번 기도회와 기자회견에 많은 관심과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 아 래 - “1980년 국가 폭력에 의한 한신대 신학과 강제 모집 중지(1981~1982, 2년간)와 강제 이전 피해 대책 특별위원회(약칭 : 한신대 국가폭력피해대책 특별위원회)” 기자회견 - 일시 : 2025년 12월 4일(목) 오전 11시 - 장소 :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장공관 3층 대회의실    
    • 교계종합
    • 교단
    2025-11-26

오피니언 검색결과

  • [향유옥합] 삶에 대하여
       삶은 모든 에너지의 총합입니다. 삶을 에너지라 명명함은 창세기에 나오는 내용에 근간을 두는데 그것은 아담에게 하나님께서 호흡을 불어넣으신 장면에서 유래합니다. 우리가 일기예보에서 바람을 해설하는 부분을 자세히 들어보면 해설자는 바람의 세기와 방향에 대해 알려줍니다. “오늘 아침 바람은 북동풍(혹은 남동풍)으로 20m/s의 세기로 약간 강하게 불겠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알 수 있는 날씨에서 바람 부분의 설명인데 그렇다면 왜 바람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주는 것일까요?    우리의 삶은 바람이 부는 대로 그곳을 향해 흘러가고 멈추기를 반복합니다. 물론 기온과 강수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지만 우리가 느끼기에 바람은 우리에게 아주 커다란 에너지로 작용하며 우리와 함께 합니다. 살아가며 바람의 영향을 받지 않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으며 모든 살아있는 생명체는 바람에 의해 기분 좋은 상태에 놓여있거나 아니면 바람에 의해서 해를 받기도 하는 등 우리의 삶은 바람과 긴밀한 관계를 가지며 흘러갑니다.    그렇다면 바람은 무엇일까요? 연약한 인간에게 바람은 말 그대로 그의 존재를 뒤흔드는 생명의 기운입니다. 천천히 부는 약간의 바람에서 강하게 부는 강풍, 아니면 비가 온 뒤에 부는 시원하고 선선한 바람... 등 우리의 삶에 바람과 연관되지 않은 시절은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다른 표현으로 우리의 삶에 부는 바람이 바로 인간과 관계된 생명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제가 이렇게 단언하여 바람이 생명의 기운이라고 하는 이유는 서두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창세기에 하나님께서 인류의  조상에게 생명의 기운을 그의 코에 불어넣으시고 우리의 몸을 통해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일상에서 에너지를 경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이 속담에서 우리에게 가르쳐주고 싶은 가치는 무엇일까요. 우리의 에너지는 가만히 있으면 그냥 없어지고 말기에 몸을 아끼지 말고 삶을 경험하고 움직이며 거기에 드는 비용을 아깝게 여기지 말고 계속 삶의 의미를 발견하기 위해 움직이고 또 움직이라는 것이 아닐까요.. 오늘의 내가 미래를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은 지금의 내가 삶을 경험하기 위해 지불하는 대가에 의해 결정되며 어느 누구도 가만히 있으면서 행복함을 느끼거나 보람을 느낄 수 없다는 뜻의 가르침이라고 저는 감히 주장해봅니다.    그렇습니다. 대가 없는 삶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어떤 경우에라도 공짜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우리의 삶은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라는 성구처럼 거저 얻어지는 것을 바라서는 안 되며 우리가 노동하는 대가로 얻어지는 재물을 기반으로 우리는 삶을 경험하며 자신이 가지고 있는 달란트를 가지고 장사하러 나가는 사람처럼 현명하게 자신에게 주어진 삶이라는 공간에서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과 교감하며 다른 사람에게 영향력을 끼치고 자신도 다른 사람에게서 똑같은 가치를 누려야 하며, 더 나아가 그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삶을 올바르게 받아들여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살아가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올 한 해도 작년처럼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또 적지 않은 사람들이 우리의 곁을 떠나갈 것입니다. 이것이 삶의 패턴임을 다시 한 번 느끼며 새해에는 더 많이 사랑하며 더 많이 배우며 더 많은 것을 느끼는 삶을 살아가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아무쪼록 앞으로의 삶은 더 많은 것을 남기는 삶이 되어야겠습니다. 그래야 나머지 삶의 무게가 우리를 기쁘게 누를 것 같기 때문입니다. 삶 속에 함께 하시는 하나님과 더욱 깊은 교감을 하시는 하루하루가 되시길....../새맘출판사 대표 
    • 오피니언
    • 칼럼
    2026-01-04
  • [선교 140주년 기념 에세이] 백석에서 피어난 생명 신학: ‘사라 업사이클링’으로 위기의 시대를 넘다
         한국 선교 14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강물이 흐르는 2025년, 우리는 풍요 속의 빈곤과 기후 위기라는 전례 없는 영적 광야에 서 있습니다. 140년 전 아펜젤러와 언더우드가 뿌린 복음의 씨앗이 '죽어가는 영혼'을 살렸다면, 오늘날 백석선교연구소가 제시하는 선교 전략은 '버려진 모든 것'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사라(SARA) 업사이클링’**으로 그 맥을 잇고 있습니다.    1. 80세 모세의 지팡이, 백석의 전략이 되다    80세의 모세가 광야에서 발견한 것은 자신의 무력함이 아니라,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 계신 하나님의 부르심이었습니다. 백석선교연구소는 바로 이 **‘사명자의 회복’**에 주목합니다. 세상은 은퇴와 노화를 말하지만, 복음은 80세에도 지팡이를 들고 홍해를 향해 나아가는 **‘인간 업사이클링’**을 말합니다.    낡고 해진 청바지가 장인의 손길을 거쳐 명품 가방이 되듯, 우리 인생의 황혼기는 결코 버려진 시간이 아닙니다. 120세까지 강건하게 쓰임 받았던 모세처럼, 백석의 선교 전략은 성도 개개인을 **‘하나님의 걸작품’**으로 재탄생시켜 위기 시대의 전도자로 세우는 데 그 본질이 있습니다.    2. 프롯(Fruit) 찬양단: 위기를 찬양으로 업사이클링하다    선교 140주년의 위기를 돌파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찬양’**과 **‘연합’**입니다. 백석의 정신을 담은 프롯(Fruit) 찬양단은 단순한 노래를 넘어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사명자들의 공동체입니다.    고난의 신음 소리를 감사의 화음으로 바꾸는 이들의 노래는, 그 자체로 세상의 절망을 소망으로 바꾸는 업사이클링의 과정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된 찬양 대원들과 전도자들이 걷는 길마다, 버려졌던 영혼들이 살아나고 깨어진 공동체가 회복되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3. '사라(SARA)'의 선포: 다시 살려내는 140년의 복음    "사라!"는 히브리어로 왕의 자녀라는 품격을 의미하며, 한국어로는 **"다시 살려내라"**는 생명의 명령입니다. 백석선교연구소의 업사이클링 전략은 이 이중적인 의미를 실천합니다.    환경을 살리는 선교: 버려지는 폐기물을 성구와 선교 도구로 바꾸어 창조 세계를 보존합니다.    사람을 살리는 선교: 120세까지 건강한 사명자로 살아가도록 영육의 강건함을 선포합니다.    미래를 살리는 선교: 140년 역사의 뿌리 위에 '개혁주의생명신학'을 심어 다음 세대에게 지속 가능한 복음의 모델을 전수합니다.    글을 맺으며: 우리는 하나님의 멈추지 않는 작품입니다    선교 140주년을 맞이한 오늘, 백석선교연구소는 우리에게 외칩니다. "당신은 버려진 존재가 아니라, 가장 아름답게 다시 빚어질 하나님의 도구입니다!" 80세 모세의 열정으로, 프롯 찬양단의 뜨거운 노래로, 그리고 전도자의 부지런한 발걸음으로 우리는 120세까지 사명의 길을 걸어갈 것입니다. 우리가 든 업사이클링 가방 안에는 낡은 천 조각이 아닌, 세상을 치유할 140년의 복음이 담겨 있습니다. 이 거룩한 행진에 함께하는 당신이 바로 이 시대의 가장 위대한 선교 전략입니다./백석선교연구소 소장
    • 오피니언
    • 칼럼
    2025-12-31
  • [2026년 국외교회 전망] 창조질서 회복위한 연대활동 활발
      9월 첫째 주 ‘창조질서’ 지키는 움직임도 확산 위기시대 속에서 ‘신앙위축’아닌 ‘신앙회복’도 새해가 밝았다. 그러나 우리가 사는 세상은 여전히 어둡다. 전쟁은 멈추지 않고, 기후 재난은 가장 약한 이들의 삶을 먼저 위협하고 있으며, 한반도 역시 분단의 구조 속에서 불안과 긴장이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어둠을 보며 절망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 어둠 속에서 하나님이 켜두신 작은 등불을 발견하는 사람이다. 지난 한 해 세계교회의 현장에서 그 등불 같은 사람들을 만났다. 척박한 삶의 현장에서 생명을 일구는 그들을 보며, 2026년을 살아갈 힘이 ‘함께 걷는 연대’에 있음을 확인했다. 그들은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지녔지만, 공통된 질문을 품고 있었다. “우리는 어디에 서 있는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창조의 신음, 응답하는 교회    세계교회협의회는 지난해 ‘기후정의행동 에큐메니컬 10년(2025~2034)’을 선포했다. 이는 하나의 국제 캠페인이나 선택적 사역이 아니라, 창조세계의 신음에 응답하려는 신앙적 선언이다. 기후 비상사태는 먼 이야기가 아니다. 아프리카의 가뭄, 태평양의 침수, 아시아의 폭우와 불볕더위는 거대한 뉴스가 아니라, 개인의 삶을 뒤흔드는 비극으로 매일 반복되고 있다. 기후 비상사태는 정의의 문제이자 생존의 문제다. 창조신앙을 고백하는 교회라면 창조세계가 무너지는 현실 앞에서 침묵할 수 없다.  2026년의 한국교회는 기후정의 행동 여정에 동참했으면 한다. 교회가 창조 질서의 회복을 위해 연대하는 행위는 더 이상 부차적인 일이 아니라, 하나님께 드리는 가장 신실한 예배이다. 특히 에큐메니컬운동중 하나로, 9월 첫째 주부터 지키는 ‘창조절’을 각 교단의 공식 교회력에 포함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의 모든 교회가 창조절을 지키는 날이 속히 오기를 희망한다. 갈라진 틈에 서는 예언자    전쟁과 분쟁의 현실은 결코 먼 나라의 이야기가 아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충돌은 국제질서를 뒤흔드는 심각한 위기다. 미얀마와 수단의 폭력은 이미 수백만 명의 삶을 빼앗았고, 그 여파는 이주와 난민 문제를 통해 우리의 일상 안으로 깊이 들어와 있다. 한국 사회 역시 극심한 정치적 대립과 갈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진영 논리에 갇혀 서로를 적으로 규정하는 혐오의 언어가 난무했고, 그 여파는 교회 안까지 스며들어 성도들마저 갈라놓기도 했다.  그러나 그 어두웠던 시간, 나는 세계교회가 한국을 위해 보내온 뜨거운 연대를 기억한다. 세계교회는 우리의 정치적 혼란과 관련한 소식을 듣고 자신의 아픔처럼 여기며 기도했다. 그들의 기도와 연대는 내게 다시 묻게 했다. “교회는 어디에 서야 하는가?” 성서는 예언자가 미래를 점치는 사람이 아니라, 시대의 갈라진 틈에 서서 하나님의 화해를 증언하는 사람이라 말한다. 세계교회가 우리를 위해 기도하는 것처럼 우리도 갈등의 한복판에서 서로의 손을 잡게 하는 ‘화해의 다리’가 되어야 한다. 분열이 깊을수록 예언자의 자리는 가장 낮은 곳, 가장 고통스러운 곳에 있다. 2026년, 우리가 서야 할 곳은 바로 그 갈라진 틈을 메우는 자리이다. 고통을 나의 자리로: 듣는 영성    현대의 교회는 말하는 데는 익숙하지만, 듣는 능력은 점점 잃어가고 있다. 우리는 진리를 선포하는 데 익숙하지만, 고통의 진실을 듣는 일에는 낯설다. 듣는다는 것은 상대의 고통을 나의 자리로 들여오는 일이며, 책임을 받아들이는 일이고, 행동으로 이어지는 영적 사건이다.  지난해 나는 이집트에서 열린 ‘니케아 공의회 1700주년’을 기념하는 ‘신앙과 직제 제6차 세계대회’에 참여했다. 다양한 교파와 인종이 모여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임을 고백하던 그 현장은 갈라진 세상을 치유할 힘이 복음의 일치 안에 있음을 보여주었다. 특히 오순절운동, 청년, 여성 등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진정한 일치가 서로의 존재를 깊이 듣는 것에서 이루어짐을 확인했다. 겸손히 듣는 것으로부터 평화로 가는 길이 열린다. 2026년 한국교회가 회복해야 할 것 중의 하나가 듣는 용기이다. 말이 아닌 발걸음으로    2026년의 세계가 평온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정치적 양극화, 경제적 불안, 기후재난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다. 이 위기의 시대가 신앙을 위축시키는 시간이 아니라, 신앙을 회복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그래서 2026년에 우리가 붙들어야 할 소망은 감정적 낙관이 아니라, 책임 있는 행동으로 만들어가는 희망이길 바란다.  세계교회협의회는 2013년 부산총회 이후, 교회가 걸어가야 할 길을 ‘순례’라는 단어로 정의해 왔다. 교회는 하나님 나라를 향해 끊임없이 움직이는 순례자 공동체이다.  이 순례의 길 위에서 희망은 말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내딛는 작은 발걸음을 통해서 형성된다. 새해에는 서로의 다름을 넘어서고, 시대의 고통을 깊이 듣고, 창조 세계를 돌보는 책임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 2026년 한국교회가 세계교회와 발을 맞추어 ‘정의와 화해, 일치의 순례’에 동참하기를 소망한다. /세계교회협의회 중앙위원
    • 오피니언
    • 정론
    2025-12-31
  • [2026년 국내교회 전망] 한국교회의 본질회복 사역에 중점
    남·북 상황속에서 예수의 용서·화해정신 실천 교회·지자체 함께 결혼만남 프로젝트 추진도  2024년 12월 3일 밤 10시 30분, 대통령 윤석열이 갑자기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그것은 곧 새로운 시작이었다.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헌법재판소의 파면결정에 이르기까지 정치권은 정치권대로 대립했고, 광장에서도 탄핵 찬반으로 나뉘어 대립했다.     그리고 민주당 이재명후보가 6.3대선을 통해 제22대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정권이 들어서자마자 특검을 설치해 내란 청산작업이 진행됐다. 내란 청산작업을 통해 한국교회 일부 지도자들이 부패한 권력과 유착돼 있음이 드러났다.    한국교회가 사악한 정치권력과 결탁한 모습은 기독교의 이미지를 크게 실추시켰다. 그러나 한국교회는 누구 하나 자성하고 공적인 회개 고백이 없이 2025년을 보내 버렸다. 물론, 선교 140주년 기념행사와 영남지역 산불피해 구호 및 복구작업 등 긍정적인 활동도 했지만 윤석열 내란사태에 다 묻혀 버렸다.     이제 새로운 2026년 새해 붉은 해가 솟았다. 장엄한 일출을 보면서 한번도 걸어보지 않은 길을 걷는 기대감으로 새롭게 펼쳐질 그림을 미리 그려본다. 공명선거운동과 남북의 화해에 앞장    2026년은 지방분권과 시민자치, 시민주권을 마음껏 행사하는 해이다. 오는 6월 3일, 제9회 지방선거가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광역단체장부터 교육감, 광역의원, 지방의원을 뽑는다.     기독교계는 공명선거운동을 전개한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 기독교윤리실천운동 등을 중심으로 투표참여 및 공명선거 캠페인을 전개한다. 교회들은 목회자의 설교 등 강단에서 공직선거법에 위반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2026년, 한국교회는 남북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기도운동에 힘을 모아야 한다. 지난해 국민주권정부가 들어선 이후 남북의 화해와 평화, 그리고 교류를 위한 시도를 하고 있다. 하지만, 북한정권은 꼼짝도 안 하고 있다. 2023년 적대적 두 국가론을 천명한 이후 하나의 조국으로 보지 않고 있다. 두 국가론이 장래 남북통일에 긍정적일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위원장 간 관계로 미루어 볼 때,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있다. 미국과 북한의 수교도 예상된다. 그렇게 될 경우 한반도 평화의 기운은 다시 솟아오를 수 있다. 또한 남북 관계 개선에 획기적인 문이 열릴 가능성이 크다.    특히 당국자 간 교류이전에 민간교류가 먼저 재개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종교계, 특히 한국교회와 북한 조선그리스도교련맹을 중심으로 한 교류협력을 예상해 볼 수 있다.    한국교회는 남북의 평화와 통일에 있어서 정부보다 한걸음 먼저 대안을 제시하고 움직였던 역사적 사실이 있다. 지금의 한반도 상황에서 십자가에 달려서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막힌 담을 허무셨던 예수 그리스도의 용서와 화해의 정신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이다. 한마음으로 기도운동의 중요성    한국교회는 우리 시대의 희망이 될 수 있을까? 보수와 진보, 좌와 우익의 이념대립이 심화된 한국사회에서 편가르기의 가해자로 낙인찍힌 한국교회는 역으로 편가르기의 피해자가 되었다. 이들을 굳이 극우니 극좌라고 칭하고 싶지 않다. 그들도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하나이기 때문이다. 한국교회가 어느 한편을 혐오하고 반대로 어느 한편을 숭상했다고 해서 얻은 것은 없다. 정치적으로 이용만 당했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이다.     2026년, 한국교회가 다시 무릎을 펴고 일어설 수 있는 길은 무엇일까. 해답은 간단하다. 본질에 충실한 것이다. 먼저는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께 한마음으로 기도하는 운동이 일어나야 한다. 기도하는 한 사람이 기도하지 않는 한 민족보다 크다고 했다. 영국의 피의 여왕이라고 불리었던 메리여왕은 존 낙스의 기도를 1만 명의 군대보다 두려워했다. 2026년, 한국교회 안에 애국, 애족, 구국기도운동이 활화산처럼 타오르기를 기대한다. 영혼구원과 저출생문제에 전념    이와 함께 2026년은 영혼을 살리는 일에 한국교회가 총력을 다하는 해가 되기를 바란다. 1971년 1월 1일 0시 대학생선교의 선구자 김준곤목사(한국CCC 설립자)는 CBS기독교방송을 통해 민족복음화운동을 선언했다. 그렇게 시작된 민족복음화운동은 1974년 8월 13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엑스플로‘74대회를 개최하면서 한국교회에서 폭발적인 부흥이 일어났다. 이처럼 교회의 본질적인 사명에 집중하면 사람이 예상하지 못했던 놀라운 일을 현실에서 목도하게 될 것이다. 우리나라의 최대의 국가적 과제는 저출생문제를 극복하는 일이다. 그동안 한국교회는 저출생 극복에 앞장 서왔다. 교회를 출생과 돌봄의 산실로 만들자는 대안을 제시했다. 무엇보다 성경적 출산과 돌봄을 강조했다.     이제 한국교회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대안 제시를 넘어 실제적인 성과를 보여줄 때이다. 지역교회와 지자체가 손을 맞잡고 신뢰도 높은 결혼만남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것이다.     2026년 새해 한국교회는 강점으로 승부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 우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면, 그를 통해 대사회적 신뢰도가 회복되고 한국교회도 회복될 것이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상임대표 
    • 오피니언
    • 정론
    2025-12-31
  • [신년에세이] 새해 새날, 브니엘의 축복이
      새해가 밝았다. 2026년 첫해가 동녘에 솟아올랐다. 또 한해가 시작되었다. 어제의 해와 오늘의 해가 다르지 않은데 한 해가 가고 새로운 해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다. “하나님 이르시되 하늘의 궁창에 광명체들이 있어 낮과 밤을 나뉘게 하고 그것들로 징조와 계절과 날과 해를 이루게 하라.”(창1:14)시와 월과 년은 하나님이 정해 주신 것이다. 세상의 질서를 세우시기 위하여 시간의 구분을 정하시고 날과 해와 계절을 조화롭게 유지되도록 하셨다. 사람이 태어나고 일하고, 쉬고, 거두고, 기다리도록 삶의 리듬과 방향을 주시고 당신의 창조물인 피조물의 삶을 인도하시기 위함이다. 절기, 안식일, 계절의 변화는 인간이 하나님을 기억하고 감사하도록 돕는 표지이다.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 온 땅에 살게 하시고 그들의 연대를 정하시며 거주의 경계를 한정하셨으니 사람으로 하나님을 더듬어 찾아 발견하게 하려 하심이로되 그는 우리 각 사람에게서 멀리 계시지 아니하도다.”(갈 17:26, 27)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에 나게 하신 것은”(갈4:4) 구원, 역사, 개인의 삶 속 사건들은 우연이 아니라 정해진 하나님의 시간표 안에서 섭리와 계획 이루어지도록 하셨다.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전3:1) 기다림과 소망을 배우게 하시기 위하여 연한을 두셨으며, 때를 정하심은 조급하지 않고 인내와 믿음이 자라 하나님의 때를 신뢰하도록 하셨다.   올해는 말(馬)의 해다. 병오년(丙午年)으로 붉은 말띠에 해당한다. 새해는 역동적인 한 해가 예측된다. 이러한 시기에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적토마처럼 빠르게 돌파하여 꾸준히 성장하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야곱은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장자의 명분을 알고 있었고 어떠한 축복권이 있는지 믿고 소망한 것 같다 에서의 장자권도 흥정하여 쟁취한다. 이 일로 밧단아람 외삼촌 집으로 피신하여 재산을 일구어 한 떼를 이루었다. 이제 고향으로 돌아가는 여정에 다급한 야곱은 밤이 맞도록 기도하는 중에 천사와 씨름하여 축복을 얻었고 이스라엘(하나님과 겨루어 이기었다.)라는 칭호를 얻었다. 환도 뼈가 부러진 야곱이 새벽에 얍복강을 건널 때 아침 해가 솟아올랐다. “야곱이 브니엘을 지날 때에 해가 돋았고 그의 허벅다리로 말미암아 절었더라.”(창32:31) 그 밤에 하나님의 응답 증거를 확실하게 몸에 지니게 되었다.   올해는 국가나 개인이나 이러한 축복의 흔적을 표징으로 새겨 받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한다.
    • 오피니언
    • 칼럼
    2025-12-31
  • [신춘희망대담] 말씀삶공동체 성락성결교회 지형은목사에게 듣는다
    말씀삶공동체 성락성결교회 지형은목사는 대담을 통해 말씀묵상으로 한국교회 가 변화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경 66권 말씀이 삶에서 작동하는 것이 신앙의 본질 성경의 가치관서 멀어져 있는 삶의 모습을 되돌려야 기독교적 가치통한 비판적 인공지능 활용의 필요 공유 한국교회는 문화변동과 세대변화의 속도에 대처해야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는 2024년 12월 3일 일어난 비상계엄사태에 후폭풍으로 한국사회와 한국교회 속에서 갈등이 심화된 해였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찬성집회와 반대집회로 양분되었습니다. 정치권뿐만 아니라 세대간의 갈등과 남녀간의 갈등도 심화되었습니다.    교회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손현보목사와 전광훈목사 등을 중심으로 개신교계의 극우화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손목사는 윤 전 대통령의 탄핵판결 전까지 탄핵반대 집회를 주도했습니다. 전목사는 탄핵이후에도 판결의 부당함을 주장하는 집회를 지속했습니다. 한국교회에 개혁적인 단체들이 이들을 향해 비판과 지적을 했지만, 기독교주류에서 이들을 향한 비판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한국교회가 극단화가 아닌 화합과 평화를 이루는 길로 나가야 합니다. 성경으로 돌아가는 것이 개혁의 지렛대    목사님께서는 2024년 12월 3일 일어난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서 주일 설교 시간을 통해 공개적인 비판을 하셨습니다. 이후에도 한국교회의 극우화 문제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셨습니다. 대형교회의 목회자로서 이러한 목소리를 공개적으로 내시는 것이 부담스러우실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목사= 2024년의 12·3비상계엄은 반헌법적이며 위헌적이었습니다. 쿠데타며 내란이었습니다. 특히 제가 바로 12월 8일의 주일예배 설교에서 이 사태를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비판한 이유는, 이 사태가 하나님의 일반계시적 가치를 짓밟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기독교신앙의 심장은 하나님의 계시입니다. 66권 성경이 그 내용입니다. 계시에는 특별계시와 일반계시가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을 중심한 구원의 사건이 특별계시입니다. 일반계시의 내용도 당연히 성경에 근거하는데 적어도 다음의 네 가지는 하나님의 뜻이 담긴 계시의 가치로 볼 수 있습니다. 인도적 인륜도덕, 생태적 환경윤리, 법치의 민주주의, 상생의 시장경제입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내란은 법치의 민주주의를 짓밟은 행동입니다.    ▲목사님께서는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대표회장과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이사장 등을 맡으시면서 한국교회의 개혁을 위해서 힘쓰셨습니다. 언론과 SNS를 통해서 한국교회가 개혁되어야 할 지점들을 지적하셨습니다. 한국교회가 개혁되어야 할 지점으로 여러 가지가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목사님께서 한국교회가 개혁되어야 할 첫 번째 지점을 뽑는다면 어떤 것을 뽑으실 것인가요?    △지목사=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인류와 피조세계를 구원하려고 주신 유일하고 완결된 계시인 66권 성경을 떠난 것이 한국교회 타락의 근원입니다. 여기에서 개혁의 첫 번째 지점이 나옵니다. 성경으로 돌아가는 것이 개혁의 지렛대를 놓아야 할 지점입니다. 성서 이외의 그 어떤 것을 판단의 기준으로 삼으면 교회가 망가집니다. 그래서 이천 년 기독교 역사에서 교회가 약해지고 병들고 타락할 때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성경으로 돌아가자, 초대교회로 돌아가자’고 외쳤던 것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사건이 1517년에 일어난 종교개혁입니다. 종교개혁은 성경을 재발견한 거룩한 운동입니다. 교회는 늘 개혁되어야 합니다. ‘늘 개혁되는 교회’(Ecclesia semper reformanda)라는 문장은 교회 역사에서 핵심입니다. 하나님사랑과 이웃사랑에 헌신 필요  ▲한국교회의 신뢰도 하락이 심각합니다. 2023년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교회를 신뢰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21.0%였습니다. 이중 매우 신뢰한다는 2.7%에 불과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한국교회의 신뢰도가 가파르게 하락했습니다. 한국교회가 사회 속에서 신뢰회복을 위해서 달라진 모습을 시민들에게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지목사=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도 하락과 관련하여 흔히 하는 얘기는 사회 봉사입니다. 사회적으로 확인될 수 있는 행동을 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런 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회적 약자를 돕는 것입니다. 어떤 이유로든 사회에서 어렵고 힘들고 뒤쳐진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도와야 합니다. 정확한 지적이고 해결책입니다. 그러나 이보다 더 근본적인 문제를 주목해야 합니다. 사회적 봉사가 ‘이웃을 사랑하라’는 하나님말씀의 명령에 순종하는 것인데, 이것의 근거가 되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을 진실하게 사랑하는 마음이 없으면 이웃 사랑이 자기 업적이 됩니다. 자신을 내세우고 자랑하는 수단이 됩니다. 이것은 성경에서 말하는 이웃 사랑이 아닙니다. 반면, 하나님을 깊이 만나고 진실하게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이웃을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을 알아갈수록, 하나님을 깊이 만날수록 하나님께서 사람을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사회적 신뢰도를 다시 회복하는 길은 성서의 가르침대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고, 그와 뗄 수 없이 연결된 이웃 사랑에 헌신하는 것입니다.    ▲한국교회의 신뢰도의 하락과 함께 침체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과 합동은 지난 10년간 각각 약 60만명, 50만명 정도의 성도가 감소했습니다. 목회데이터연구소에서는 2050년에는 한국의 기독교 인구가 전체 인구의 11.9%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한국교회가 성도 감소 추세를 극복하고, 건실한 성장으로 나가야 하는 시점입니다    △지목사=교세감소가 걱정스럽겠지요. 교세라고 하면 대표적으로 두 가지가 현실입니다. 주일에 예배당에 나오는 성도들의 숫자와 일년 예산 총액입니다. 교회 부흥을 말할 때도 보통은 이 두 가지를 염두에 둡니다. 그러나 성경의 가르침이나 기독교 역사의 흐름을 볼 때 이런 의미의 교세는 지금 흔히들 생각하는 그런 관점으로 볼 것이 아닙니다. 기독교 이천 년 역사에서 교회가 망가지고 타락했을 때는 공통적으로 교세가 컸을 때입니다. 교세가 적을 때, 특히 어느 사회나 문화권에서 그리스도인이 사회적 소수였을 때는 그리스도인과 교회가 타락한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성서의 증언이나 교회 역사적 사료로 보면 명확합니다. 교세가 커지면 교회는 위험해집니다. 타락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러니까, 지금의 한국교회에서 진짜로 걱정할 것은 교세가 아닙니다. 성경의 가치관에서 멀어져 있는 삶의 모습이 가장 큰 걱정거리입니다. 교세는, 어떻게 보면, 더 많이 줄어야 한국교회가 새롭게 될지도 모릅니다.   신앙의 세대 전승 실패한 결과 인식해야    ▲한국교회의 다음세대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주일학교가 없는 교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학령인구의 감소보다 교회학교 인구의 감소가 더 빠른 상황입니다. 교회가 지금의 현실을 인식하면서 다음세대에게 복음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일에 고민이 필요합니다.     △지목사=참으로 중요한 일입니다. 취학 전 아이들, 초중고등학교 학생들, 대학생 연령대의 젊은이들의 감소에 관하여 여러가지 각도에서 깊이 검토해야 합니다. 그중 중요한 것 두 가지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하나는, 한국교회가 신앙의 세대 전승에 실패한 결과가 현재 상황이라는 것을 깊이 인식해야 합니다. 조금만 생각해 보면 지극히 당연하지요. 부모와 조부모 세대가 신앙생활을 잘했다면 이렇게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성경은 끊임없이 부모가 먼저 말씀대로 살면서 자녀들을 신앙으로 양육하라고 엄하게 명령합니다. 거기에 순종하지 않은 것이지요. 다른 하나는 문화 변동과 세대 변화의 속도에 한국교회가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젊은 세대의 가치관과 세계관은 기성세대와 참으로 많이 다릅니다. 그래서 ‘신 인류’라고도 합니다. 한국교회가 가장 신경써야 할 사안입니다.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하면서 한국사회와 한국교회의 많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한국교회의 많은 목회자들이 인공지능을 목회의 도구로도 활발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무분별한 인공지능의 활용에 대해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시점입니다. 한국교회의 목회자들이 올바른 의식을 가지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됩니다.    △지목사=인공지능의 발전과 그 활용은 피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역사적으로 교회는 종종 과학기술의 발전에 적대적인 태도를 가졌습니다. 한참 세월이 지난 후 적대적으로 대했던 그 과학기술이 보편화되면서 언제 그랬냐는 듯이 그것을 받아들인 경우도 많았습니다. 과학기술의 발전은 꺾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그 기술의 현상을 기독교적으로 해석하면서 선용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합니다. 기술의 발전이 사회 경제적인 면과 연관되면 그 흐름은 걷잡을 수 없이 빨라지거나 확대됩니다. 쉽게 말하면, 인류 역사에서 돈이 되는데 윤리적인 문제 때문에 하지 않은 적은 없습니다. 현실의 교회는 이런 사회 현상을 지혜롭게 관찰하고 대처해야 합니다. 목회에서도 인공지능을 당연히 활용해야 하겠지요. 그러나 기독교적인 가치관과 그 관점으로 비판적으로 살펴서 악용이나 오용을 막고 선용의 길을 모색해야 합니다. ‘말씀이 삶이 되는 거룩한 운동’ 지향      ▲목사님께서는 담임목회자 은퇴 후 말씀이 삶이 되는 ‘말씀삶운동’에 전적으로 헌신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동안 목사님께서는 말씀묵상을 통해 성도들이 말씀을 삶으로 살아낼 수 있도록 매진하셨습니다. 특히 기독교서회를 통해서 <동네세메줄성경>을 펴내면서 성도들이 성경을 깊이 묵상을 할 수 있게 했습니다. 또한 목사님께서는 ‘말씀삶운동’이 한국교회를 살릴 수 있는 길이라고 언급하셨습니다.    △지목사=기독교 신앙의 본질은 ‘말씀이 삶이 되는 거룩한 운동’입니다. 요한복음 1장 14절의 성육신은 이천 년 그리스도교 역사에서 기독교, 천주교, 동방교회 등 모든 갈래의 그리스도교에서 공통 분모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셨다’는 내용 말입니다. 이것이 성육신의 원형입니다. 이 사건 이후로 성육신은 모든 문화권, 모든 시대의 교회와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사건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문구까지 가르쳐주신 주기도문의 표현을 빌리면, 하나님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처럼 우리가 사는 이 땅의 사회와 역사 현실에서도 이루어지게 해달라고 기도하면서 그렇게 행동하며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뜻을 66권 성경에 계시해 주셨습니다. 그러니까, 성경 말씀이 삶에서 작동하는 것이 기독교신앙의 본질입니다. 오늘날의 한국교회가 어떻게 하면 갱신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본질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성경 말씀으로 돌아가는 것, 곧 말씀이 삶이 되는 것입니다. 그 구체적인 방법이 ‘말씀묵상’입니다.    ▲‘말씀삶운동’의 핵심은 말씀묵상입니다. 말씀묵상의 중요성은 모든 성도들이 알고 있지만 실제로 적지 않는 성도들이 말씀묵상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말씀묵상을 해도 자기중심적인 방식으로 묵상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올바른 말씀묵상의 중요성이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공유돼야 합니다.    △지목사=말씀묵상을 가장 잘 표현한 성경 구절 중 하나가 디모데전서 4장 5절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 성경 말씀이 나와 우리 삶에서 현실적으로 작동되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그래서 성령의 역사로 말씀이 오늘날 삶의 현실에서 살아 움직입니다. 그렇게 사는 목표가 거룩함입니다. 거룩해지는 것은 기독교적인 모든 사역의 최종 목적입니다. 에베소서 4장 13절의 표현으로 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는 것입니다. 쉽게 말하면 예수 그리스도를 닮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인격과 가르침을 따라 나의 인격과 일상이 변하는 것입니다. 말씀묵상의 구체적인 방법이 누가복음 10장 25~37절에 나옵니다. 핵심은, 먼저 ‘성경이 무엇을 말씀하는가’를 깊이 살피는 것이고, 그에 근거해서 ‘성경이 나에게 무엇을 말씀하는가’를 깨닫고 순명(殉命)하는 것입니다. 말씀묵상통한 그리스도인의 본질 회복 절실    ▲최근 여러 교단에서 목회자의 정년연장 여론이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목사님의 조기 은퇴 선언은 한국교회에 많은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목사님께서는 조기 은퇴사유로 ‘말씀삶운동’과 함께 젊은 리더십이 필요를 꼽으셨습니다. 한국교회의 젊은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며, 젊은 리더십이 사역을 펼칠 수 있도록 한국교회의 지원이 절실합니다    △지목사=제가 우리 교단 헌법상의 정년보다 3년 반 정도 일찍 은퇴합니다. 교회는 말씀이 삶이 되는 운동이라는 측면이 본질적이지만, 현실적으로는 제도라는 측면도 있습니다. 제도적 교회로 보면 어느 교단이나 그 교단법에 따른 정년까지 목회하는 것이 정석입니다. 그러나 목회자 개인의 가치관이나 판단에 따라 각기 다르게 은퇴할 수 있겠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50대 때부터 ‘60 중반 정도’ 되면 은퇴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미리 나이를 얘기한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제가 60 중반이 되었을 때 목회하는 교회의 상황 또는 교계에서 제가 짐지고 있는 일의 상황이 어떨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사실 코로나19가 아니었으면 1년 정도 더 일찍 은퇴했을 것입니다. 코로나19 이후 교회를 추스르는 데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목사 개인과 교회에 따라 상황은 다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담임목사의 나이가 들면서 교회사역도 늙어가는 것은 피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60 중반 정도가 적절하다고 봅니다. 목회가 정신적이고 영적인 돌봄이 중심이어서 나이가 든 지도력이 필요하기도 할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 가지 면으로 볼 때 오늘날의 한국교회에서 리더십이 더 젊어질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장시간 귀한 말씀을 나누어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당부의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지목사=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을 통해서 영원히 죽을 운명에서 구원을 받은 사람이 그리스도인입니다. 성경에서 증언하는 이 사실을 분명하게 믿고 사는 그리스도인이라면 마땅히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살아야 합니다. 말씀을 묵상하는 일에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모든 복이 걸려 있습니다. 저 유명한 시편 1편의 말씀만 봐도 아주 명백합니다. ‘복 있는 사람은 날마다 말씀을 묵상합니다.’ 다른 말로 하면, 말씀을 묵상하지 않는 사람은 복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은 복 있는 사람, 곧 복을 받고 누리고 나누는 사람입니다. 오늘날의 한국 사회에서 그리스도인이 다시금 이 본질을 회복해야 합니다. 그 길은 말씀묵상을 진지하고 깊게 훈련하면서 그리스도인다움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말씀이 삶이 되는 복이 그리스도인들에게 넉넉하기를 바랍니다. /정리=김남현기자 대담후기   ‘말씀삶운동’ 을 전개, 말’씀묵상통한 신앙의 성숙을 권면   ◇지형은목사와 최규창편집국장과의 대담에서 지목사는 말씀묵상을 통한 신앙의 성숙을 강조했다.   지형은목사는 대담을 나누는 시간동안 최규창편집국장과 함께 진지하게 자신의 신앙을 바탕으로 여러 이슈들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지목사는 말씀묵상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했다. 말씀묵상의 중요성을 깊이 경험한 지목사이기에 그의 말이 더 깊이 들어왔다. 지목사는 성락성결교회에서 2004년 취임해 목회를 이어오고 있다.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대표회장을 역임했으며,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이사장, 기아대책 이사장, 『기독교사상』 편집위원 등을 맡고 있다. 교단에서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 115년차 총회장을 역임했다. 은퇴 후 ‘말씀삶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지목사의 행보가 기대된다. 
    • 오피니언
    • 인터뷰
    2025-12-31
  • [신년메시지] 충성된 일꾼으로 부르심
     지금 세계는 전쟁과 분쟁, 경제적 불안, 패권 경쟁과 가치 충돌로 요동치고 있습니다. 강대국들은 힘을 과시하며 미래를 설계하려 하지만, 정작 그 누구도 내일을 확신하지 못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2026년 새해를 맞이하며 우리는 사무엘상 6:10~15의 말씀 앞에서 우리의 믿음과 사명을 다시 점검하고자 합니다. 이 본문은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어떤 태도가 참된 충성인지 조용하지만 분명하게 보여 줍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하나님의 궤를 두 마리의 암소가 끄는 새 수레에 실어 보냅니다. 이 암소들은 아직 멍에에 익숙하지 않았고, 송아지와도 분리된 상태였습니다. 인간적으로 보면 좌우로 치우치거나 돌아갈 이유가 충분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 암소들이 “곧장 벧세메스로 가되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고 울며 가더라”(6:12)고 증언합니다. 이는 하나님 앞에서 충성된 순종이 무엇인지를 보여 주는 표징이었습니다.    새해를 살아가는 우리 역시 수많은 갈림길 앞에 서 있습니다. 상황과 감정, 이해관계는 우리를 좌우로 흔들고 뒤돌아가게 만듭니다. 그러나 충성된 일꾼은 자신의 편의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향해 곧장 나아가는 사람입니다. 사람의 평가가 아니라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서 방향을 잃지 않는 삶, 그것이 참된 충성입니다.    이 암소들의 울음은 우리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그 길은 쉽지 않았고, 희생이 따르는 길이었습니다. 그러나 암소들의 순종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큰 기쁨을 가져다주었습니다(6:13). 벧세메스 사람들이 하나님의 궤를 보고 기뻐하며 제사를 드렸던 것처럼, 충성된 순종은 공동체에 기쁨과 회복을 가져옵니다. 새해 우리의 삶도 다른 이들에게 짐이 아니라 기쁨을 전달하는 통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 암소들은 자신을 온전히 드렸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궤를 목적지까지 옮긴 후, 번제로 드려집니다(6:14). 충성은 부분적인 헌신이 아니라 전인적인 드림입니다. 시간과 재능, 계획과 미래까지 하나님께 맡기는 삶이 참된 충성의 모습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새해 나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갈 것인가? 좌우로 치우치지 않고, 공동체에 기쁨을 주며, 자신을 온전히 드리는 충성된 일꾼으로 살아가기를 결단합시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시고, 우리 공동체와 이 시대를 새롭게 하실 줄 믿습니다. 이 한 해, 충성된 일꾼으로 부르심에 응답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서울한영대 총장
    • 오피니언
    • 칼럼
    2025-12-30
  • [정론] 하나님의 뜻을 알고 행하고자 하는 자세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하나님의 뜻을 알아 그 뜻을 행하고자 하는 자세입니다. 그것을 잘 보여주는 구절이 이사야 66:2 하반절입니다. “... 무릇 마음이 가난하고 심령에 통회하며 내 말을 듣고 떠는 자 그 사람은 내가 돌보려니와”    먼저, 이 자세는 영적 분별력을 위해서도 필수입니다. 요한복음에는 피상적인 제자들이 반복적으로 등장하는데, 그들의 문제는 영적 분별력이 없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동일한 요한복음에서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자 하면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요한복음 7:16-17).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자 하는 자세를 가지고 있다면, 예수님 안에서 역사하고 계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또한 이 자세가 없으면 성령을 대적합니다. 결국 영적 분별력이 흐려지기 때문입니다. 스데반은 자기를 핍박하는 유대인들에게 예수님을 증거하면서 이사야 66:2 상반절까지 성경 역사를 살펴보고 나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아 너희도 너희 조상과 같이 항상 성령을 거스르는도다”(행 7:51). 이것을 보면, 그 당시 유대인들에게는 이사야 66:2 하반절이 말하는 자세가 없었다는 것이 분명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영적인 눈이 어두워지고, 항상 성령을 거슬렀습니다. 이것은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이 자세가 없으면 올바른 예배도 드릴 수 없습니다. 이사야 선지자 시대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말씀하신 규정을 따라 가장 살지고 좋은 제물들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이사야 1:11-14 참조).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의 예배를 정말 싫어하셨습니다(이사야 66:3). 왜냐하면 바로 이사야 66:2의 자세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 자세가 없으면, 우리의 삶은 철저하게 하나님의 법을 버리게 되어 있으며, 그런 상태에서 우리가 드리는 종교적인 의식들은 하나님 앞에서 아무런 의미가 없게 됩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을 떠나면 하나님의 뜻을 알고자 하는 열망조차 사라집니다. 여호와의 법을 듣기 싫어합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의 뜻에 대해서는 관심조차 없게 됩니다. 저는 이와 관련해서 오늘날 성도들의 상태가 결코 이사야 시대보다 낫지 않을 만큼 심각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날 하나님의 뜻을 알아 그 가운데 행하고자 하여 하나님의 뜻과 길을 알기 위해 고민하는 성도가 많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과 상관없이 자기의 목적과 목표가 성취되고 세상에서 잘 살면 그만입니다. 그들은 목회자들에게 그와 관련된 메시지를 요구하고, 많은 목회자들은 그들을 붙잡기 위해, 그들의 삶이 하나님을 멀리 떠나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것과 상관없이 성경에 나오는 하나님의 좋은 약속들만 임의로 골라서 그들에게, 그들이 요구하는 축복과 평강의 메시지를 전하는 경우가 너무나 많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자 하는 자세에는 최소한 두 가지 자세를 포함합니다. 하나는 하나님의 뜻 알기를 적극적으로 구하는 자세고, 또 하나는 하나님의 뜻을 알 뿐 아니라 그 뜻을 행함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자 하는 자세입니다. 예수님의 삶에는 그것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의 일을 행하는 것을 자기의 양식으로 삼으셨고, 항상 하나님 아버지를 기쁘게 하기를 추구하셨습니다(요한복음 4:34, 5:30). 그 결과 예수님에게 영적 분별력이 주어지고 하나님과의 더 깊은 친밀함이 주어졌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이 자세가 매우 필요합니다. 목회자들 중에서도 단순히 목회의 성공, 교회의 성장, 목표의 달성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의도와 하나님의 행하심을 보기 위해 고민하는 분들이 얼마나 있을까요? 성도들의 경우에도 자기 문제의 해결, 자기 기도의 응답, 자기 사업의 확장, 자기 자녀의 성공 말고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 깊이 고민하고 하나님의 행하심을 보기 위해 갈망하는 분들은 얼마나 있을까요? 하나님의 뜻을 알아 그 뜻을 행하고자 하는 자세가 없다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등 신앙의 전반적인 영역에서 진정으로 아무것도 가능하지 않습니다. 새해에는 우리에게 이 자세가 반드시 회복되어야 합니다 /포도나무교회 목사·기독교학술원 이사장
    • 오피니언
    • 정론
    2025-12-30
  •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계시(14)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
         지금까지 요한 계시록 1장을 상고하고 있다. 일곱 별인 일곱 금 촛대 교회의 사자는 은혜 시대의 오늘날 교회 사자와 전혀 다른 것을 이미 깨달았다. 이들은 환란 날 사역할 두 증인들이다. 특히 1장 20절의 ‘일곱 금 촛대의 신비’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살피고자 한다. 첫째,일곱 금 촛대 교회는 순교하게 될 ‘이기는 자’들과 환란 동안에 ‘일할 자’를 세우신다. 금 촛대 교회들은 금(gold)과 직결된다. 성령을 상징하는 기름이 아닌 ‘금 기름(슥4:12)’ 즉, ‘일곱 영’을 받은 교회이다. 또 ‘금 같은 연단(욥23:10)’을 받은 교회이다. 즉, ‘순교의 믿음’이요, 스물네 장로의 머리 위에 ‘금 면류관(계14:4)’ 즉, ‘장자와 순교자의 영광’을 받는 교회이다. 마지막으로 ‘금 진리’ 즉, [계20:4~6]에서 말씀하시는 ‘첫째 부활의 영광’을 받게 하는 진리이다. 이와 같이 일곱 금 촛대 교회는 첫째 부활의 진리를 증거하며, 종말에 순교를 통하여 금 면류관, 즉 첫째 부활의 영광을 받게 하는 교회이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어 어린양의 혼인 잔치에 참여한다. 둘째,‘왜 일곱 금 촛대 교회가 종말에 해당하는가?’이다. 이를 증명해 줄 증거는 다음과 같다. ①그 증거는 다니엘서 9장 27절의 ‘한 이레’이다. 이는 7년을 뜻한다. 여기서 ‘한 이레’는 ‘1,260일’의 예언 기간(계11:3)과 예비처 기간인 ‘세 때 반(계12:14)’을 더한 것이다. 즉, ‘1,260일’과 ‘세 때 반’을 더한 수가 바로 ‘7년’이다. ②두 번째 증거는 요한 계시록 1장에 나오는 ‘내적 증거’이다. 즉, 요한 계시록 1장 1절에 나오는 ‘장차 속히 될 일에 관한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이다. 이는 요한 계시록 1장 3절의 ‘그때’이다. 이는 요한 계시록 1장 7절의 ‘주의 재림의 때’를 뜻한다. 특히, ‘사도 요한’은 주께서 재림하실 때 있을 ‘일곱 금 촛대 교회(계1:12~16)’를 보았다. 또 그것의 신비를 보았다. ③세 번째 증거는 요한 계시록 2장과 3장에 ‘자체 증거’로 나타난다. 즉, ‘큰 환란’(계2:22)이나 ‘철장 권세’나 ‘새벽별(계2:27~28)’, 그리고 ‘일곱 영(계3:1)’ 등이다. 이들의 내용은 모두 오늘날의 은혜 시대와 관계없는 ‘7년 환란’에 속한 것이다. 그러므로 이로써 일곱 금 촛대 교회가 ‘종말의 환란 시대에 해당하는 교회’임을 증명한다.     셋째, 다음으로, 왜 금 촛대 교회는 하나가 아닌 일곱 교회로 계시하는가? 교회는 주님의 몸 된 교회요, 일곱 금 촛대 교회의 머리는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이시다. 그런데 왜 하나의 금 촛대 교회가 아닌 일곱 금 촛대 교회인가? 이는 ‘이기는 자’인 우리 한 사람마다 일곱 단계 즉, 일곱 과정을 다 거치게 함을 계시한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면, 오직 일곱 금 촛대 교회만이 두 증인과 순교자들을 세운다. 즉, 이들은 7년 환란 동안 순교를 통하여 ‘이기는 자’들이다. 그러므로 7년 환란 날 사역할 두 증인인 하나님의 종들과 순교자들은 7년 환란 날에 이기는 자들이다. 그래서 우리는 ‘에베소 교회’에 주시는 말씀을 믿는 단계를 거쳐야 하며, 그리고 나서 ‘서머나 교회’에 주시는 말씀을 듣고 믿어야 한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우리는 ‘에베소 교회’로부터 시작하여 마지막 ‘라오디게아 교회’까지 일곱 교회 모두 거쳐야만 한다. 즉, 일곱 단계를 다 거치고 우리 각 사람이 드디어 ‘이기는 자’들이 되는 것이다. 순교할 자가 되거나 환란 날 일하는 남녀 종들은 모두 일곱 금 촛대 교회의 말씀을 다 받아야 한다. 그러므로 일곱 금 촛대 교회는 일곱 숫자의 교회가 아닌 환란 날의 이길 자들이 일곱 과정, 일곱 단계를 모두 거치는 것임을 계시한 것이다. 이것이 곧 ‘일곱 금 촛대 교회의 신비’이다./예장 진리측 총회장·주사랑교회 목사
    • 오피니언
    • 칼럼
    2025-12-30
  • 성서와 생활 (97회) 그리스도인의 삶- 욥의 아름다움
     성경은 읽고 믿는 자들은 큰 목적을 발견하게 된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변화되는 부활 생명의 길이다. 더 큰 구원의 성장을 원하는 자에게 성경은 욥의 아름다운 영적 믿음을 보여준다. 흠이 없고 점이 없는 믿음은 욥을 통해 배울 수 있다.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 (욥1:1)”이다. 죄와 사망의 세력인 사탄의 시험을 이긴 큰 믿음을 볼 수 있다. 욥은 3가지의 원칙 아래 하나님을 섬겼다.    욥은 첫째 탁월한 예배자의 삶을 살았다. “욥이 일어나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고 땅에 엎드려 예배”(욥1:20)하는 자로 나타난다. 저주를 받은 상황 아래 욥은 원망하는 죄를 범하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죄를 회개하는 자세로 하나님을 높이고 있을 뿐이다. 그가 받은 재앙은 밭가는 소와 나귀가 스바인에 의해 약탈되고, 그의 양과 종들이 하늘에서 내린 불로 인해 소멸되었다. 갈대아 사람이 낙타를 빼앗고 종들은 죽임을 당했다. 자녀들이 맏아들의 집안에서 먹고 마실 때 바람이 불어 집이 무너져 사망했다. 욥은 저주받은 때에도 하나님 앞에 예배로 응답하는 의가 있었다. 그는 사탄의 참소를 받아 극심한 피부병의 고통 속에서도 오직 하나님을 높이는 예배자였다.    욥의 두 번째의 믿음은 바로 정결한 기도에 있다. “그러나 내 손에는 포학이 없고 나의 기도는 정결하니라.(욥16:17)”고 말한다. 욥은 자신이 재난을 보고 비난하는 친구들을 향해 원망하지 않는다. 다만 이 모든 것이 사람의 뒤에 계신 하나님의 섭리임을 바라본다. 현상을 보지 않고 본질을 향해 상황을 정리하는 믿음으로 살아간다. 모든 계산을 하나님을 떠나서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는 “~주께서 나를 피로하게 하시고, ~주께서 나를 시들게 하셨으니 이는 나를 향하여 증거를 삼으심이라.(16:8)고 말한다. 주께서 나를 꺽으시며 내목을 잡아 나를 부숴뜨린다고 하면서도 이러한 상황에 자신은 하나님을 상대로 악을 행하지 않으며 다만 정결한 기도로 응답하는 자였다.        욥의 세 번째의 특징은 의를 입은 자이다. 즉 욥은 행함이 있는 믿음의 사람이다. 욥은 흑암 중에서도 주님의 빛 가운데 행한 자였다. 빈민과 고아와 과부를 도와주며 구제를 자신의 의복처럼 입는 자였다. 맹인의 눈도 되어 주었고 다리 저는 사람의 발도 되어 주었다.(29:15) 욥은 사회적인 약자나 불우한 이웃을 향한 긍휼과 자비를 베푼 자였음을 알 수 있다. 욥은 사망에 무릎 꿇지 않는 예배자이며 교만하지 않는 기도자이며 선을 행하는 능력자였다./대전반석교회 목사·수필가
    • 오피니언
    • 칼럼
    2025-12-30

교회/목회 검색결과

  • 신앙을 삶으로 살아가는 인천 은혜로교회
    ◇인천 은혜로교회는 두세 사람이 모이는 기도운동과 복음전파사역에 매진하고 있다.   섬김모여클럽통해 나라와 교회의 회복을 촉구 이주민·지역사회를 복음으로 섬기는 사역 헌신      인천 은혜로교회(담임=김흥수목사·사진)는 기도운동과 복음전파 사역에 매진하는 교회이다. 동 교회 담임인 김흥수목사는 섬김모여클럽이라는 이름으로 매일 기도회를 인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두세 사람이 함께 모이는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더 나아가 마다가스카르와 태국지역의 선교사역도 감당하고 있다. 또한 ‘뿌리를 내리고 열매를 맺자’는 표어 아래 삶으로 복음을 살아내는 신앙을 지향하고 있다.     김목사는 지난 23일 인천광역시 서구 기독교연합회 제35대 대표회장으로 취임하게 되면서 지역사회를 위한 사역에도 앞장서게 됐다. 서구 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으로서 기도운동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두세 사람이 함께 모이는 기도에 중점  지금의 김목사를 만든 것은 아버지 김원달성도와 어머니 송분희집사의 신앙이 있었다. 김목사는 “부모가 새벽마다 눈물로 쌓아 올린 제단이 나의 뿌리이다. 특히 3남 4녀 중 막내로 태어난 나에게 형님과 누님들의 사랑과 기도는 신앙의 자양분이 되었다”면서, “목사 3명, 전도사 1명, 권사 1명, 집사 2명. 7남매 모두가 오직 주님만을 섬기며 각자의 자리에서 복음의 등불을 밝히는 이 경이로운 믿음의 유산은 내 인생의 가장 찬란한 자랑이자 긍지이다”고 말했다.    김목사는 128년 전 대구 경북지역 복음화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아담스선교사가 세운 대구 사월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했다. 이곳에서 신앙생활을 하였지만, 후에 교회를 떠났던 김목사는 아내의 병이 기도를 통해 나은 일을 경험하면서 신앙을 되찾게 되었고, 목회를 하게 됐다.    김목사는 “하나님의 은혜로 개척한지 2년만에 예배당을 짓고, 이후 지금의 자리로 오게 됐다. 지금 교회가 있는 곳은 불모지인 땅이다. 하나님께서 이곳에 왜 나를 보내셨을까 생각했는데 이 때를 위함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지난해에는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으로 섬기게 하셨다. 그리고 올해는 서구 기독교연합회 회장으로 섬기게 하셨다. 마지막 시대에 교회는 기도할 수밖에 없다. 두세 사람이 모여서 기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일을 전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동 교회에서도 매일 저녁 기도회를 드리면서 기도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김목사는 “지난 2년 전부터 섬김모여클럽이라는 이름으로 기도회를 드리고 있다. 예수님은 섬김의 왕으로 오셨다. 섬김은 사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사랑에는 생명이 있다”면서, “또한 모세와 아론 그리고 여호수아가 기도할 때 나가서 싸움에서 이겼다. 이 시대도 마찬가지이다. 두세 사람이 모여서 기도해야 한다. 그래서 섬김모여클럽이라는 이름으로 기도회를 계속 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동 교회는 저녁뿐 아니라 평일 오후에도 함께 모여서 기도회를 드리고 있다.      김목사는 “섬김모여클럽을 통해서 예수님이 오실 때를 예비하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매진해야 한다”면서, “성도들에게도 이러한 사역들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 교회는 ‘뿌리를 내리고 열매를 맺자’라는 표어를 가지고 있다. 김목사는 “뿌리를 내린다는 것은 예수께 깊이 연결되는 것을 말한다. 열매를 맺는다는 것은 삶으로 복음을 살아내는 것을 말한다”고 말했다.  마다가스카르와 태국지역 선교 매진   동 교회는 마다가스카르 지역의 선교와 태국인성도를 섬기는 사역에도 매진하고 있다. 추후에는 태국지역에서 교회를 세울 예정이다. 마다가스카르에서는 고아들을 섬기는 사역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우물을 파는 사역도 했다. 김목사는 “마다가스카르는 아프리카에 있는 섬지역으로 열악한 상황이다. 이곳을 전초기지로 동부아프리카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선교사를 파송했다. 그곳에서 고아들을 위한 사역을 하다가 우물이 필요함을 알고 기도했다”면서, “지하 40M 깊이의 우물을 파게 되었고, 하나님의 은혜로 물이 잘 나오게 됐다. 그리고 일반적인 물이 아닌 좋은 품질의 물이 나오게 되어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목사는 “태국에서 우리나라로 온 이주민부부가 연결이 되어서 섬기게 됐다. 그들이 우리에게 부모가 되어 달라고 했고, 우리는 부모의 역할을 감당했다. 당시 남편이 일자리가 없었는데 기도의 자리에 나와서 하나님께 기도했다. 감사하게도 하나님께서 남편에게 좋은 일자리를 주셔서 생계도 안정됐다”면서, “계속 예배에 나오면서 신앙도 자라났다. 그러다 태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 생겨 돌아가게 됐다. 거기서도 영상으로 계속 예배를 드리고 있다. 그들이 한국에 있을 때 전도했던 태국인들이 있다. 이들은 지금도 교회에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올해 말에는 태국지역을 방문해서 교회를 세울 곳을 탐방하러 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만민이 함께하는 기도운동에 앞장    김목사는 섬김모여클럽에 동 교회와 지역교회뿐 아니라 세계교회가 함께하는 비전도 가지고 있다. 세계 곳곳에서 두세 사람이 함께 모여서 기도하는 일이 생긴다면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가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기도운동을 통해서 만민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감당하는 비전도 가지고 있다.     동 교회는 백석카페라는 이름의 작은 카페공간도 있다. 백석은 흰 돌을 가리키는 말로 요한계시록 2장 17절에서 나오는 말씀에서 따온 곳이다. 이곳에서 김목사는 신앙 상담을 진행하면서 성도들의 신앙의 성숙을 위해서 힘쓰고 있다. 이 카페에는 교인이 기증한 많은 수석들이 있다. 이 수석들 중에는 흰 돌이 있는데, 이 돌을 예시로 들면서 승리하는 신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김목사는 현재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측 선교연구소 초대소장으로 취임해 활동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미종족 선교와 대한민국 기독교 선교역사의 발자취를 강의하며 주님의 지상명령을 수행하고 있다. 그리고 서구 기독교연합회 제35대 대표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지역복음화를 위한 사역에 앞장서게 됐다. 서구는 인구 65만 명인 큰 지역이다.     김목사는 서구회장으로서 기도운동의 중요성 외에도 다양한 사역에 나선다. 오는 2월에는 인천국제공항 안전기도회를 인도하며, 6월에는 51사단 진중세례식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부활절연합예배와 성탄절 행사 등의 일정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목사는 이외에도 서구 자살예방교육 센터장과 한국문화보존 시민연대 대표회장을 맡아,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잊혀가는 신앙의 역사를 보존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이 일을 통해서 800여 교회와 함께 지역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고 있다.
    • 교회/목회
    • 목회
    2026-01-19
  • 여전히 성경은 우리 삶의 기준인가? (시119편105, 신28:2)
    예수품교회 이영무 담임목사  오늘날 현대인들은 성경을 어떤 책이라고 생각하는가? 성경은 오늘도 우리가 그 말씀의 권위를 인정하고 읽고 실천하고 순종할 책인가? 아니면 그저 책장에 꼽아놓고 필요할 때 참고서적으로 가끔 확인해야 할 책일까?     이 시대 믿음의 사람들은 성경을 내 생명을 걸만한 진리의 책으로 인정하고 그 말씀을 기준 삼아 살고자 하는지 우리는 자문해 보아야 한다.  시편119:105절은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라고 말한다. 현대의 그리스도인들은 주의 말씀을 등과 빛 삼아서 인생의 길을 가고 있는가?  ‘열방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책’은 하와이 열방대학 총재인 로렌커닝헴 박사가 쓴 책이다. 그 책에는 태평양 한가운데 있는 작은 섬 비케언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지금부터 2백 30년 전에 영국 군함 바운티에서 항해 도중 반란이 일어났다.   그래서 호송되던 9명의 죄수들이 선원들과 군인들을 죽이고 배를 탈취한다.  그들은 바다에서 만난 한 상선을 탈취하고 여인들을 포로로 잡았다. 아이들과 여인들을 데리고 작은 무인도로 들어갔는데 그곳이 바로 피케언 섬이다.   그들은 눈에 띄지 않도록 배를 불살라 버렸다. 거기에 정착을 하고 생활을 한다. 집을 짓고 결혼을 한다. 그런데 그들은 이상한 약초를 발견하고 그것을 가지고 술을 만들어 먹는다. 그들은 취하고/ 도박을 하고 싸우고 서로 죽이고/ 지옥같은 삶을 살아가게 된다. 몇 번의 살인이 자행되어 진다.   그때 존 에덤스와 열명의 여자들이 남게 되는데 존 에덤스는 어느 날 배에서 내린 상자를 정리하다가 한권의 책을 발견하게 된다. 그 책이 바로 성경책이었다. 그는 난생 처음 성경을 읽으면서 그 책의 매력에 깊이 빠지게 된다. 그리고 이 책을 사람들에게 가르쳐야 되겠다고 다짐한다.  정기적으로 그 책을 읽고 성경공부를 시작했다.   놀랍게도 성경말씀을 같이 나누면서부터 이 섬에 놀라운 평화가 도래한다. 질서가 세워지고 도둑이 없어진다. 속이는 일이나 술취해 싸우는 일이 없어진다. 얼마 후 그 섬은 천국과 같은 섬이 되었다.  #1991년 그 섬을 방문한 열방대학 총재인 로렌커닝헴 목사가 그 섬은 지상에 세워진 천국과 같았다고 말한다. 주민들은 자신들에게 변화를 준 성경책을 유리관에 넣어서 보관해 놓았다. “이 말씀이 우리의 인생과 우리 섬을 바꿔놓았다”는 것이다.   오늘날도 성경은 과연 우리 삶의 기준이 되고 있는가? 성경의 정경을 가리키는 말이 ‘캐논’인데, 그 뜻은 곧은 막대기, 자, 규범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성경 곧 하나님의 말씀은 모든 것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 시간이 아무리 많이 흐르고 역사가 변해도,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올바른 삶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   비케언 섬에서 성경말씀이 있을 때와, 없을 때의 차이는 너무나 극명하다. 오늘날 현대인들은 성경을 어떻게 보고 있는가? 하나님이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시고 남성과 여성을 만드셨다는 당연한 진리를 부인하는 자들이 있다. 소수자에 대한 배려나 개인의 인권을 존중하는 차원을 넘어서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기준이 되어야 한다. 이 기준이 허물어지면 모든 것이 허물어진다.   신명기 28:2절의 말씀은 복이 따라오는 인생을 말한다.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르리니.” 이 말씀을 새 번역으로 보니 의미가 더 분명해 진다. “....이 모든 복이 너를 찾아와서 너희를 따를 것이다”   새해가 되면 사람들은 복을 기원한다. ‘복 받으라’는 덕담을 나눈다. 그래서 사람들은 복을 잡으려고 연초부터 노력한다. 그런데 복은 내가 잡는 것이 아니라, 복이 나를 따라와야 한다. 유명한 앤드류 카네기의 어머니는 아들에게 ‘복을 쫓아다니는 사람은 지쳐 쓰러지지만,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쫓아가는 사람은 복이 그 뒤를 따라온다’고 말했다.   그렇다.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며 그 말씀을 내 삶의 기준으로 삼는 사람은 복이 따라오는 인생이 될 수 있다. 여러분들이 이 복을 누리시기 바란다.                               
    • 교회/목회
    • 금주의 말씀
    2026-01-14
  • '이웃사랑의 실천'에 매진하는 한마음교회
    현지사역자 장기적으로 돕는 관계중심 선교 추구 장애인공동체위한 식사대접과 탈북민가정 지원도 ◇유상철 담임목사 ◇한마음교회는 2004년부터 해외선교를 시작하여 매년 선교지를 방문하고, 교회를 짓고, LED십자가를 직접 설치한다.    경기도 남양주 미금로에 위치한 한마음교회(담임=유상철목사·사진) 유상철목사는 “성경의 핵심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개척 초기에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찾아보니, 장애인과 다문화민족, 탈북민, 어려운 사람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래서 ‘교회사역에는 적게 쓰고 선교와 구제에 힘쓰는 공동체’를 목회방향으로 삼아 30년간 묵묵히 실천해왔다. 유목사는 “앞으로 은퇴 전까지 남은 10년동안 이 사역들을 감당하는 것이 자신의 사명인것 같다“고 말했다. 두 차례 교회이전과 성도이탈을 겪은 12년   한마음교회는 1997년 서울 대치동 휘문고등학교 인근에서 개척됐다. 당시 교회는 외형적 성장이나 대형 교회를 지향하기보다, 지역과 이웃을 섬기는 공동체를 세우는 데 목적을 두고 출발했다. 개척초기 교인수는 약 100명 규모였다. 비교적 안정적인 출발이었지만, 교회는 처음부터 숫자보다 방향을 우선하는 선택을 했다. 1990년대 후반은 한국교회 전반이 양적 성장을 경험하던 시기였다. 그러나 한마음교회는 교세 확장보다는 예배의 지속성, 공동체성, 이웃섬김을 사역의 핵심가치로 삼았다. 교회관계자들은 “교회는 커지는 조직이기보다, 지역 안에서 책임을 감당하는 공동체여야 한다”는 인식을 공유해 왔다. 그러나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교회공동체에는 예상치 못한 변화가 찾아왔다. 성도자녀들을 중심으로 유소년축구 유학바람이 불면서 약 40여 명의 성도가 영국으로 이동했다. 이는 교회 구성과 공동체 구조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고, 교회는 자연스럽게 전환기를 맞게 됐다. 이후 교회내부에서는 공동체유지와 사역지속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그 과정에서 구리 지역 교회와의 연합필요성이 제기됐고, 신중한 논의 끝에 교회는 통합을 선택했다. 이 결정은 쉽지 않은 선택이었지만, 공동체의 본질을 다시 점검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교회 운영과정이 늘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2004년 구리시청 실사를 통해 교회부지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안에 위치해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행정적 제약에 직면했다. 이로 인해 시설 확장과 운영전반에 어려움이 따랐고, 교회는 결국 두번째로 남양주로 이전하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 이 과정에서 대치동과 구리지역 성도들이 교회를 떠나는 아픔도 겪었다. 공동체규모는 급격히 줄었고, 교회는 약 4년간 어려운 시간을 보내야 했다. 교회관계자들은 이 시기를 “사역을 확장하기보다, 공동체를 지켜내는 데 집중해야 했던 시간”으로 기억하고 있다. 그러나 이전 이후 교회는 점차 안정을 되찾았다. 현재 출석 성도수는 약 40여 명 규모로, 소규모 공동체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교회는 규모보다 관계의 깊이와 지속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 교회 이름 ‘주사랑’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의미를 담은 명칭이었다. 이후 교회를 남양주로 옮기며 교회명은 ‘한마음교회’로 변경됐지만, 공동체가 지향하는 신앙의 본질과 사명은 그대로 유지됐다. 교회는 개척 이후 예배와 선교, 봉사사역을 중심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왔다.   21년째 해외에 교회를 건축, 해외선교에 헌신   한마음교회는 개척 초기부터 선교에 대한 분명한 방향성을 갖고 사역을 전개해 왔다. 태국선교사파송을 시작으로 해외선교에 참여했으며, 교회규모와 재정여건과 상관없이 감당할 수 있는 선교의 역할을 꾸준히 모색해 왔다. 교회 안에서는 “선교는 여유가 생긴 뒤의 선택이 아니라, 교회의 존재이유”라는 인식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았다. 현재 해외선교는 태국 북부 치앙라이(Chiang Rai) 지역을 비롯해 볼리비아, 알바니아, 중국, 대만 등 5개국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총 7명의 선교사를 후원하고 있다. 단기선교와 더불어 현지 사역자를 장기적으로 지원하는 관계중심의 선교방식이 특징이다. 단발성 방문보다 지속적인 동행과 신뢰형성을 중시하는 접근법이다. 특히 교회장로들과 집사들을 중심으로 한 기술 봉사사역은 한마음교회 선교의 또 다른 특징으로 꼽힌다. 전기기술을 보유한 성도들이 해외선교지를 직접 방문해, 십자가가 없는 지역에 LED 십자가를 설치하는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전기가 열악한 지역에서 밤이 되면 불이 들어오는 십자가는 복음의 상징이자, 현지 주민들에게 신앙의 표지가 되고 있다. 최근 한마음교회는 태국 치앙라이 지역에 ‘키릿교회’를 세우고 헌당예배를 드렸다. 치앙라이는 전기와 기반시설이 열악한 오지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교회는 2027년을 목표로 같은 지역에 교회를 한 곳 더 세우기 위해 헌금을 준비하고 있으며, 해당교회 역시 헌당예배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대만 단기선교를 예정하고 있다.   장애인공동체 식사나눔 · 다문화가정 사역 주력   한마음교회의 또 다른 중요한 사역은 장애인사역이다. 이 사역은 장애인에 대한 개인적인 애틋함과 신앙적 책임의식에서 출발해 약 30년 가까이 이어져 오고 있다. 교회는 강동구에 위치한 장애인 공동체 ‘사랑의 쉼터’와 도봉구의 ‘주바라기 해피홈’을 꾸준히 섬기고 있다. 1998년부터 매달 한 차례씩 두 공동체를 방문해 식사를 대접하는 사역은 지금까지 중단 없이 이어지고 있다. 단순한 후원이나 일회성봉사가 아니라, 정기적인 방문과 만남을 통해 관계를 쌓아온 점이 특징이다. 교회 관계자들은 이 사역을 “장애인을 돕는 사역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사역”이라고 설명한다.   탈북민 선교와 다문화 사역에 힘을 보탬   이와 함께 탈북민선교와 다문화사역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탈북민 선교회를 후원하며, 신학을 전공해 목회자의 길을 걷고 있는 탈북민 사역자들도 배출됐다. 교회는 국내에서는 장애인과 탈북민, 다문화가정을 돌보고, 해외에서는 선교에 집중하는 이원적 사역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예배와 신앙훈련 역시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주일 낮 예배를 중심으로 수요일 오전 11시 예배, 금요 밤 9시 기도회, 새벽 6시 새벽기도회가 정기적으로 드려진다. 주일 오후 예배 이후에는 셀 모임을 통해 제자훈련이 이어진다. 교회는 마태복음 28장의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말씀을 사역의 기준으로 삼고 있다. 현재 교회 구성은 50대 이상 성도가 약 3분의 2, 30대 성도가 약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50대 성도들의 자녀 세대가 30대로 이어지는 구조다. 교회는 40대 성도층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현실에 대한 고민과 함께, 세대 간 균형을 이루기 위한 과제를 안고 있다.   한마음교회는 외형적 성장이나 거창한 사역을 목표로 삼지 않는다. 영혼구원과 장애인사역, 다문화사역, 탈북민사역, 해외선교에 집중하며, ‘적게 쓰고 선교와 구제에 힘쓰는 공동체’를 목회방향으로 삼아 왔다. 목회자는 은퇴 전까지 이 사역들을 묵묵히 감당하는 것이 자신의 사명이라고 말한다.     함께 걸어온 길은 화려함과는 거리가 있다. 그러나 1997년 교회 개척 이후, 1998년부터 이어진 장애인공동체 섬김, 2004년부터 시작된 단기선교, 그리고 오지 교회설립에 이르기까지의 30여 년은 말이 아닌 삶으로 복음을 전해 온 시간이었다. 봉사와 선교, 장애인사역으로 지역과 이웃을 섬겨 온 한마음교회의 발걸음은 앞으로도 조용히 이어질 전망이다.
    • 교회/목회
    • 목회
    2026-01-12
  • 가나안교회, 선교사위한 102프로젝트 진행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가나안교회는 전 세계 선교사들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사진은 검강검진에 대해 설명하는 이성수소장의 모습)   교회공동체가 존경의 마음으로 사랑고백 실천 MRI와 초음파검사 등 200여 가지 검사로 구성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가나안교회(담임=조현묵목사)는 전 세계 선교사들을 위한 종합적 회복사역인 102 프로젝트를 통해 복음의 사랑을 구체적인 섬김을 실천했다. 이 프로젝트는 선교사들에게 VIP 종합정밀 건강검진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는 복음을 위해 헌신해 온 선교사 한 사람 한 사람을 하나님 앞에서 기억하고, 교회공동체가 감사와 존경의 마음으로 응답하는 신앙고백의 실천으로 진행됐다.    이 프로젝트는 1620년 신앙의 자유를 찾아 102명의 청교도들이 매이플라워호에 몸을 실은 사건에서 영감을 받아서 진행하게 됐다. 숫자 102는 단순한 인원이 아니라 믿음으로 길을 나섰던 선배 신앙인들의 헌신을 기억하는 상징이다. 또한 동 교회는 또 다른 ‘매이플라워호’를 타고 세계 곳곳에서 흩어져 복음을 전하고 있는 선교사들을 기억하며, 그들의 건강과 회복을 위한 사랑의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지난 추수감사절을 맞아 선교단체의 추천을 통해 사역 중인 선교사들을 선정해 진행했다.    이 사역을 이끈 조현묵목사는 필리핀에서 26년 동안 선교사로 사역한 후 한국으로 돌아와 가나안교회를 개척한 인물이다. 선교 현장에서 겪는 육체적·정신적 소진, 의료 접근의 어려움, 그리고 자신의 건강을 뒤로한 채 사역을 감당해야 하는 선교사의 현실을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있다.    동 프로젝트는 조목사가 필리핀 한인교회에서 목회를 할 때부터 진행한 것이다. 조목사는 “필리핀에서 26년 선교사로 사역을 했다. 그 중 22년을 한인교회에서 목회를 했다. 그 당시 추수감사절이 되면 선교사님을 돕는 102프로젝트를 했다. 그때는 선교사님들에게 선물을 주는 방식으로 했다. 그러다 한국에서 개척하고 3년이 지났을 때 장소이전을 위해 모은 헌금을 선교사님들을 위해 쓰면 좋겠다는 생각을 교회에 나누었고, 교인들도 공감해줘서 할 수 있게 됐다”면서, “청교도들이 신앙의 자유를 찾아 미국에 도착했을 때 먼저 보낸 것이 추수감사절이다. 그리고 그때 도착한 인원이 102명이다. 교회예산을 보니 102명 명의 선교사님들은 도울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 시작하게 됐다”고 했다.    또한 “선교사들이 병으로 많이 힘들어한다. 건강검진도 대부분 안 받으신다. 나라에서 해주는 건강검진도 약식이라 구체적으로 하지는 않는다. 선교사님들이 초기에 아픈 부분을 잘 찾을 수 있도록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처음 계획은 102명의 선교사에게 VIP 종합정밀건강검진을 제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이 사역은 예상을 뛰어넘는 결실로 이어졌다. 최종적으로 122명의 선교사가 이 프로젝트의 섬김을 받게 됐다. 이번 건강검진은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혜민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진행되었다. 최신 의료장비와 쾌적한 환경 속에서, 선교사들은 대학병원 수준의 프리미엄 검진을 받을 수 있었다.    동 교회는 지난해 필리핀에서 선교사들을 초청해 동 병원 검강검진센터 이성수소장의 설명을 듣는 시간도 진행했다.    검진 항목은 △MRI △전신스캔 △각종 초음파 △내시경 검사 △종합 혈액 및 호르몬 분석 등 200여 가지에 이르는 정밀검사로 구성되었다. 이는 일반적인 검진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VIP 종합정밀검사로, 선교사가 감당하기에는 결코 쉽지 않은 고가의 검사들이었다.    조목사는 “선교사님들은 늘 현지 사람들의 필요를 먼저 생각하며 자신의 몸과 건강을 뒤로 미루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사역을 통해 선교사님들 한 분 한 분에게 ‘하나님이 당신의 수고를 기억하신다’는 메시지가 실제적인 위로로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리고 “앞으로 하나님이 은혜를 주시고 형편과 여유가 되면 계속해서 돕는 사역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섬김)
    2026-01-12
  • 아이티에서 선교사역 전개하는 김혜련선교사
    ◇김혜련선교사는 아이티지역의 다음세대를 위한 사역에 전념하고 있다.  의대생교육·어린이심장 클리닉설립 등 사역에 앞장 유치원과 초등학교통해 급식과 교육을 무료로 제공    아이티와 도미니카 등에서 사역하는 DFI코리아 대표 김혜련선교사는 지역교회에서 말씀선포와 예배를 통한 복음전파사역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2012년 사역을 시작한 후 지금까지 아이티에서 선천성심장병을 앓고 있는 103명의 어린이를 한국에 데려와 세브란스 병원 등에서 수술을 받게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아이티지역 아이들을 위한 교육사역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선교사는 토론토 의대교수들을 아이티로 초청해 의대생 교육과 어린이심장전문 클리닉을 설립하는 등 아이티의 의료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그리고 목회자 재교육과 전도사역에도 전념해 200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세례를 주었다.    김선교사는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라는 말씀에 따라 주님께서 돌보라 보내주시는 아이티 아동들과 여성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영적인 속박과 묶임에서 자유롭게 되는 것이 선교회의 가장 중요한 목적이다. 따라서 말씀 선포와 예배는 DFI의 가장 중심 사역이다”고 말했다.    김선교사는 “아이티지역에서 과부와 고아가 재생산되지 않도록 가정과 회복을 위해, 무너진 가정과 성의 회복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또한 ‘가장 작은 자에게 한 것이 내게 한 것이다’라는 말씀을 받아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 지금까지 200명이 넘는 아이들이 예수를 영접하고 세례받고 인생을 바꾸었다”면서, “경제자립 교육사역도 하고 있다. 스스로 자립할 수 없으면 사도행전 3장의 앉은뱅이처럼 평생 손을 내밀어 금과 은을 구걸하는 상태를 벗어날 수 없을 것입니다. 아가페 쉘터에서 청년의 나이로 들어서는 아이들과 홀로된 여성들의 자립을 위하여 DFI에서는 직업학교를 통해 스스로를 돌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김선교사는 “DFI는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이들을 위해서 급식과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 아이들이 고등교육까지 받을 수 있도록 기도가 필요하다”면서, “아이티의 생명을 살리기 위한 심장병 수술치료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아이티에는 심장전문의나 심장전문병원이 없어, 많은 아이들이 수술을 받지 못한 채 생명을 잃고 있다. 이를 돕기 위해서 2012년부터 심장수술을 지원해 주는 사역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 단체는 지난 11월에는 심장수술 대상자로 4명을 선정해 치료를 진행했다. 현재 아이티는 무정부 상태로 무장갱단들이 수도 포르토프랭스를 대부분 장악하고 있다. 아이티를 떠난 실향민도 13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김선교사는 “무정부상태에 해외로 나가기 위한 필수 통로인 공항과 항만이 모두 닫혀있는 상황에서 선천성심장병 어린이들을 한국으로 데려와 수술한다는 것 자체가 하나님이 행하신 기적말고는 설명이 어렵다”고 말했다.        또한 “아이티의 미래를 위한 심장센터와 의료 교육 아이티의 열악한 의료 교육과 시설로 인해, 의료인들이 충분한 훈련을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를 개선하기 위해 DFI는 의료기기 기증과 의료인 교육 등을 지원해왔으며, 앞으로 최종 목표인 심장센터 설립을 위해, 어린이 심장 클리닉 설립과 의료인 교육센터 설립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선교사는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강덕영)에서 지난해 스크랜튼상을 수상받기도 했다. 이 상은 어머니 매리 스크랜튼선교사와 아들 윌리엄 스크랜튼선교사 가족이 보여준 업적을 기리고자 제정된 상이다. 김선교사는 당시 받은 상금 전액을 빈곤지역 아이들의 식비로 사용했다.     김선교사는 아이티 인접국가인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첫 사역으로 두란노 미주본부와 함께 아버지학교를 진행했다. 김선교사와 남편 로랑선교사는 아버지학교 참가자 모집을 위해서 현지교회를 방문했다. 또한 도미니카 정부의 공식어인 스페인어를 사용할 줄 아는 로랑선교사가 사역에 대해서 소개했다. 아버지학교는 가정회복을 위한 중요사역으로 진행됐다. 
    •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섬김)
    2025-12-30
  • 더 세움교회와 심용균목사의 목회
    가정자체가 신앙교육 현장이 되도록 돕는데 중점 생활훈련으로 신앙이 일상으로 이어가도록 교육 더 세움교회(담임=심용균목사)는 합신교단 소속교회인 남서울은혜교회(담임=박완철목사)에서 분립개척된 교회이다. 사람을 세우고 가정을 살리는 교회가 경기도 하남 감일지구 한가운데 자리하고 있다. 젊은 가정과 다자녀 가정이 빠르게 늘고 있는 이 신도시에서, 가정과 다음세대를 향한 분명한 소명을 품고 세워진 교회이다. 하남 감일지구는 수도권에서도 성장속도가 빠른 지역으로 꼽힌다. 새 아파트 단지가 잇따라 들어서며 젊은 부부와 자녀를 둔 가정이 자연스럽게 모여들고 있다. 주말이면 단지 곳곳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이어지고, 유모차를 끄는 부모들의 모습도 쉽게 눈에 띈다. 더 세움교회는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단순한 환경조건이 아닌, 하나님께서 주신 목회현장으로 인식하며 출발했다. 건강한 교회론과 복음이 목회의 기초 이 교회는 남서울은혜교회(담임=박완철목사)에서 분립개척된 교회다. 남서울은혜교회는 발달장애 사립학교인 밀알학교를 설립해 그 공간에서 예배해 온 공동체로 잘 알려져 있다. 복음이 예배당 안에 머무르지 않고 삶의 현장으로 흘러가야 한다는 신앙을 오랫동안 실천해 온 교회다. 이 교회는 이러한 신앙적 토대 위에서 홍정길원로목사와 박완철담임목사의 기도와 파송 가운데 약 3년 전 분립개척의 형태로 세워졌다. 이 교회 심용균목사는 이 개척과정을 ‘개인의 결단이 아니라 공동체의 순종’이라고 설명한다. 그는 건강한 교회공동체 안에서 교회론과 복음으로 충분히 훈련받고, 그 흐름 속에서 파송받았다는 사실이 목회의 중요한 기초가 되고 있다고 말한다. 심목사는 “교회를 세우는 일은 누군가의 아이디어가 아니라, 공동체가 하나님 앞에서 함께 순종하는 과정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이 교회의 출발은 소박했다. 교회는 가정예배로 시작됐고, 성도들이 모이기 시작하면서 파티룸과 회사 세미나실, 소극장 등을 옮겨 다니며 예배를 이어갔다. 예배장소는 수시로 바뀌었지만 예배의 중심은 흔들리지 않았다. 심목사는 개척초기 1년의 시간을 ‘광야교회’라고 회상한다. 심목사는 “불편함이 많았지만, 그 시간 동안 건물이 아니라 사람이 교회라는 사실을 실제로 배우게 됐다”며 “목회자로서도 교회의 본질을 다시 붙들게 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러한 과정을 지나 교회는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감일지구에 자리를 잡게 됐다. 다음세대를 교회로 인식하는 교육목회 감일지구는 젊은 부부와 다자녀가정의 비율이 높은 지역이다. 이는 이 교회의 개척방향과 자연스럽게 맞닿아 있었다. 교회는 가정을 신앙의 출발점이자 다음세대 신앙전수의 핵심현장으로 인식해 왔다. 심목사는 “가정이 무너지면 다음세대 역시 함께 흔들릴 수밖에 없다”며, “이 지역을 바라보며 가정을 붙드는 교회의 역할을 더욱 분명히 인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교회의 사역은 아이들만을 위한 프로그램에 머무르지 않는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신앙 안에서 세워지는 구조, 가정자체가 신앙교육의 현장이 되도록 돕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교회는 가정예배 회복과 부모교육, 생활훈련을 통해 신앙이 예배당을 넘어 일상으로 이어지도록 돕고 있다. 현재 이 교회는 하남시 감일 아클라우드 상가 2층 주상복합 건물 안에 자리하고 있다. 건물 구조상 외부에서는 교회간판이 쉽게 눈에 띄지 않는다. 그러나 교회는 눈에 띄는 간판보다 말씀의 깊이로 알려지고 있다. 온라인을 통해 전해지는 설교말씀을 듣고 교회를 알게 되어 예배에 참여하는 성도들도 점차 늘고 있다. 지역 안에서는 ‘말씀이 차분하지만 단단한 교회’라는 평가가 서서히 자리 잡고 있다. 심목사는 이에 대해 “한 사람이 교회로 살아가면, 그 자리에 교회가 세워진다고 믿는다”며 “교회는 공간이나 외형보다 말씀이 사람 안에서 먼저 살아 움직일 때 자연스럽게 드러난다”고 강조했다. 「더세움(The Seum)」이라는 교회이름에는 이러한 정체성이 담겨 있다. 더세움교회의 비전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교회를 세우고, 세상을 움직이는 가족공동체」라는 문장으로 요약된다. 이 비전은 예배와 교육, 양육과 사역 전반을 이끄는 기준으로 작동하고 있다. 심목사의 목회철학은 복음중심, 사람중심, 삶으로 드러나는 신앙으로 정리된다. 모든 사역의 출발점은 십자가이며,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의 공동체라는 고백을 분명히 한다. 신앙이 예배당 안에 머무르지 않고 가정과 일상으로 이어지도록 돕는 것이 목회의 중요한 방향이다. 이러한 철학은 「153 토다(감사)와 153 로고스(말씀)」 훈련으로 구체화된다. 이 교회는 전 교인이 말씀묵상과 감사기록을 통해 일상의 영성을 훈련하고, 비전말씀을 가정별로 붙들고 기도하며 신앙을 삶의 자리로 연결하고 있다. 이는 신앙을 개인의 감정차원이 아니라 생활의 구조로 세워 가는 시도다. 다음세대를 교회로 인식하는 사역에 매진 이 교회는 다음세대를 단순한 교육대상이 아니라 교회자체로 인식한다. 교회는 다음세대를 뉴젠 처치(New Gen Church)라고 부르며, 아이들 역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부름받은 교회라는 관점을 분명히 한다.  이에 따라 다음세대 사역은 특정부서의 일이 아니라 공동체전체의 책임으로 이루어진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오늘의 사역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교회는 교회 울타리를 넘어 지역사회로 들어가는 사역에도 힘쓰고 있다. 세움 수요특강은 지역주민에게 열린 강연으로, 자녀교육과 가정, 삶의 실제적인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교회는 이를 통해 신앙과 삶의 간극을 좁히는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이 교회는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사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건강강좌와 부모학교, 부부학교 등을 준비하며, 하남시 평생교육 사역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도 모색 중이다. 이 교회는 아직 규모가 크지 않다. 그러나 방향은 분명하다. 건강한 교회에서 파송받아 광야같은 시간을 지나, 가정과 다음세대를 품고 감일지구에 세워진 공동체로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심목사는 “교회는 빨리 커지는 것보다 바르게 세워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늘도 한 사람, 한 가정, 한 걸음을 세우는 교회로 서고 싶다”고 말했다. 심용균 담임목사 
    • 교회/목회
    • 목회
    2025-12-23
  • 가장 낮은 곳에서 시작된 '새로운 운명' (마태복음 1장 23절)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오늘 우리 구주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기쁜 성탄의 날, 여러분의 가정과 삶 위에 하나님의 평강이 가득하기를 축복합니다. 우리가 맞이하는 오늘의 성탄절은 화려한 조명과 아름다운 장식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하지만 2천 년 전, 첫 번째 성탄절의 풍경은 사뭇 달랐습니다. 화려한 호텔도, 따뜻한 방도 없었습니다. 아기 예수님이 누우신 곳은 짐승의 밥통인 구유였습니다. 냄새나고, 춥고, 초라한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바로 그 가장 낮고 어두운 곳에서 인류를 구원할 가장 큰 빛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예수님께서 왜 그토록 낮은 곳으로 오셨는지, 그 성탄의 참된 의미를 세 가지 관점에서 깊이 묵상하고자 합니다.    첫째, 예수님은 우리와 '함께'하기 위해 오셨습니다    성탄은 하나님이 우리를 바라보시며 '내가 저곳에서 이곳으로 너희와 같이 되리라'고 선언하신 사건입니다. 하나님은 저곳에서 우리와 같은 유한한 몸으로 내려오셔서 우리의 아픔과 눈물 속으로 들어오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동행하신다는 것은, 우리를 책임져 주시고 사랑으로 끌어안아 주시겠다는 하나님 사랑의 가장 강력한 표현입니다. 이제 외로운 우리는 새로운 동반자가 생겼습니다. 우리의 아픔을 이야기하고 들어주시고 또 치료해주실 분이 생긴 것입니다.    둘째, 예수님은 우리에게 이 동행을 통해 새로운 운명과 소명을 선사하셨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은 단순히 우리 개인에게 위로를 주는 것을 넘어, 우리를 하나님의 구원 역사안으로 끌어들입니다. 이 동행은 우리에게 새로운 운명을 선사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부담스러운 의무가 아니라, 축복과 제자됨의 의무가 결합된 것입니다.    이러한 동행에서 어떻게 우리가 주님의 뜻이 아닌 나 자신의 뜻대로 살수 있습니까? 이제 자신의 자유를 버리고 주님의 동행을 받아들이는 순간 우리는 신앙인이 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신앙인이 된 순간, 우리는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구원의 역사에 동참하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의 물결이 정한 대로 떠다니는 고독하고 무서운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이 정하신 운명을 안게 된 것입니다.    이제 우리의 운명은 무엇입니까? 이땅 가운데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사랑을 세상에 널리 알리고 펼쳐서 사랑으로 하나된 인류를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의 운명은 곧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입니다. 내 인생을 스스로 책임져야 하는 사막 같은 상황이 아니라, 하나님이 예수님을 투입하시고 책임져 주시겠다는 프로젝트 안으로 들어간 것입니다. 이보다 더 큰 축복이 어디 있겠습니까!    셋째, 우리의 자유는 하나님의 운명 안에서 진정으로 피어납니다    혹자는 묻습니다. "정해진 운명대로 살아야 한다면, 믿는 자에게 자유는 없습니까?" 성도 여러분, 믿는 자의 자유는 운명대로 살 때 진정으로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자유는 법과 원칙이 없을 때 방탕한 방종이 되지만, 하나님의 뜻대로 살 때 참된 자유가 됩니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세상은 우리를 옭아매는 염려, 물질, 욕망을 쫓으라고 말합니다. 물질이 목적이 되어버린 세상에서 우리는 인생의 목적과 방향을 잃어버렸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탄생은 우리에게 이 삶의 목적, 즉 하나님 안에서 자유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 생명이 약동하는 에덴의 거주자가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이 정하신 이 복된 운명 안에서, 각자에게 주어진 소명을 찾아야 합니다.    "그 일이 각자에게 주어진 십자가라는 것입니다. 이 십자가를 지지 않으면 예수의 제자가 될 수 없습니다."    이 십자가는 낭만이나 여유가 아닙니다. 그것은 오롯이 자기 자신이 수고와 헌신으로 짊어져야 하는 무게입니다. 이 십자가를 외면할 때, 생명의 혈관이 막혀 세상이 어두워지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탄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는 새로운 운명의 시작입니다. 세상이 주는 운명, 사탄이 주는 운명, 내 욕망이 주는 운명에 빠지지 마십시오. 오로지 하나님이 예수 탄생을 통해 우리에게 다가온 이 거룩한 운명을 기쁨으로 받아들이시기 바랍니다. 소명은 선택이 아니라 운명입니다. 이 운명을 최선으로 살아갈 때, 여러분은 복인 중에 복인이 될 것입니다. 예수님을 만나기 이전에는 어떻게 왜 살아야 하는가를 고민햇다면 이제 예수님과 동행하는 운명을 맞이한 우리는 이 운명을 어떻게 감당하고 살아내야 하는가를 고민해야 합니다.    성탄절을 맞아, 예수님의 탄생이 우리 삶의 목적을 되찾고, 주어진 소명을 감당하며, 하나님과 운명을 같이하는 은혜로운 삶을 살아가게 하는 진정한 축복이 되기를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아멘 /사회적교회 목사
    • 교회/목회
    • 금주의 말씀
    2025-12-16
  • 하나님 나라의 선교에 앞장 서는 팔복교회
    팔복교회는 종교개혁의 정신 계승과 하나님의 선교에 앞장서고 있다.   지역에서 마태복음에 나타난 여섯 가지 선행을 실천 교회의 3대 신조의 고백통해 올바른 신앙가치를 공유        팔복교회(담임=오세조목사·사진)는 기독교한국루터회의 선교 40주년을 기념하면서 지난 1998년 루터대학교 내에 세워진 교회이다. 이러한 정신을 이어받아 종교개혁의 정신계승과 하나님의 선교에 앞장서고 있다. 용인시 상갈동행정복지센터와 루터대학교 용인노인복지센터를 후원하면서 사회선교를 실천하고 있으며, 하나님의 창조신학을 토대로 기후위기에 대한 교회의 실천방안을 고민하면서 실천하고 있다. 또한 말씀과 성찬을 중심으로 한 예배와 3대 신조의 고백 등을 통해 성도들의 신앙성숙에 앞장서고 있다. 지역사회와 기후위기위한 사역 전개   상갈동복지센터에 후원을 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의 루터교회는 1958년 미주리-시노드 소속 선교사가 한국에 도착하면서 시작됐다. 선교 40주년이 된 1998년 총회에서 ‘루터교 한국선교 40주년 기념교회’를 교단신학의 상징인 루터대학교 내에 세울 것을 결의해 설립된 교회가 팔복교회이다. 1대는 김해철목사가 역임했으며, 2대는 윤병상목사가 역임했다. 3대는 오세조목사가 2017년부터 사역하고 있다.    동 교회는 종교개혁의 정신계승과 하나님나라 선교에 앞장서고 있다. 종교개혁의 정신계승은 개혁주의신학이 주류인 한국교회의 상황 속에서 루터의 신학을 알리고, 소개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선교는 3가지로 나누어 진행되고 있다. 첫째는 사회선교로 마태복음 25장 35절에서 36절에 나타난 여섯 가지 선행을 지역사회에 실천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용인시 상갈동행정복지센터와 루터대학교 용인노인복지센터에 후원하고 있다.    오목사는 “위의 두 사역을 기반으로 교회의 장기적인 목표는 팔복교회가 지역사회를 위한 재정적인 후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복지에 대한 지방행정부의 정책 설립에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며 이는 교회의 공공신학을 목회에 실천하고자 함에 있다”고 말했다.    두 번째는 환경선교이다. 환경선교는 하나님의 창조신학을 토대로 기후위기에 대한 교회의 실천방안을 고민하며, 실천하는 것이다. 오목사가 처음에 이를 실천할 때는 공감하지 않는 성도들도 있었다. 그러나 최근 폭염 등 기후이상이 반복되면서 성도들도 이 문제에 대해서 실감하게 되었다. 올해는 극지연구소 이유경박사를 초청해 기후강좌도 진행했으며, 종이컵을 쓰지 않는 운동도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운동을 점진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세 번째는 교회의 일치운동이다. 오목사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에큐메니칼 신학과교육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동 교회에서도 재직들을 대상으로 교회연합의 중요성에 대해서 알리고 있다. 이를 통해서 교회의 공교회성을 회복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말씀과 성찬통한 전통의식예배에 매진   예배 중 성만찬을 진행하고 있다.    동 교회를 비롯한 대부분 루터교회들은 매 주일 공동예배를 말씀과 성찬을 통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전통의식예배로 드리고 있다. 루터교회가 매주일 성만찬을 드리는 이유는 루터교회의 신학에서 하나님의 은총이 오는 방법을 말씀과 성례전으로 보기 때문이다. 오목사는 “설교를 하고 매주일 성찬을 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다”고 말했다.    특히 사도신조뿐 아니라 니케아-콘스탄티노플 신조, 아다나시안신조도 예배시간에 고백하고 있다. 니케아-콘스탄티노플 신조는 부활주일, 성령강림주일, 성탄주일에 고백한다. 또한 성삼위일체주일에는 아다나시안신조를 고백하고 있다. 또한 동 교회를 비롯한 루터교회에서는 사도신경을 사도신조로 부르고 있다. 루터교회는 성경에만 ‘경’자를 붙이고 있으며, 신조는 제 2의 선행규범으로 보기 때문에 성경에만 ‘경’자를 붙이고, 신앙고백은 신조라는 표현으로 부르고 있다.    이러한 3대 신조를 고백함으로써 올바른 신앙의 인식을 깊이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교리공부 시간 등에서 이러한 신조의 의미를 배우지만 실제로 예배 때 고백하지 않으면 이러한 의미들을 잊게 되기 때문이다. 특히 신조의 올바른 인식을 알면서 한국교회의 병폐인 이단을 방지할 수 있으며, 교회의 역사를 이해할 수도 있다.    오목사는 3년 주기의 교회력에 따른 설교를 하고 있다. 또한 율법과 복음의 관계를 성도들이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설교하고 있다. 오목사는 “루터가 발견한 것은 복음이었다. 우리가 죄인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의인으로 이야기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고 했다. 종교개혁과 기독교역사관련 강좌 진행   종교개혁특강 후 기념사진을 함께 찍고 있다      동 교회는 매년 종교개혁주일에 종교개혁특별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이 강좌는 교회가 창립된 1998년부터 매년 진행된 강좌이다. 이를 통해서 루터교회가 다른 개신교교단과 어떤 점이 같고, 어떤 점이 다른지 교인들과 함께 공부한다.    이 강좌와는 별도로 지난해부터는 그리스도교의 역사를 성도들이 알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독연구원 느혜미야 배덕만교수를 초청해 역사강의를 진행했다. 오목사는 “목회를 하다보니까 성도님들이 교회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래서 그리스도교의 역사를 알고 교회의 역사를 알아야 설교도 더 깊이 이해가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매주 수요기도회시간에서 베델성서연구로 성도들을 양육하고 있다.    오목사는 신학을 하기 전 의과대학에서 면역학으로 박사학위를 딴 과학자 출신이기도 하다. 이후 미국에서 박사후 과정을 하다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루터신학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루터교회에서 신학을 하게 된 이유는 당시 오목사에게 성경을 가르쳐 준 목회자가 루터교목사였기 때문이다. 또한 신학대학원에서 에큐메니칼운동에 대해 알게 되면서 이 운동에도 활발하게 참여하게 됐다.     오목사는 루터교회에 대해서 “루터교회가 첫 선교를 시작할 때는 이미 장로교와 감리교, 성결교가 다 있을 때이다. 그 당시 선교사님들은 이미 설립되어 있는 교회를 섬기는 교회가 되자라는 생각으로 방송선교를 시작했다. 그리고 베델성서연구원을 통해서 성경공부 프로그램들을 알렸으며, 외국서적들을 소개하는 일도 했다”면서, “기존교파들과 불필요한 일로 경쟁하지 않으며, 한국 기독교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교회/목회
    • 목회
    2025-12-16
  • 이웃위해 사랑을 실천하는 힘찬교회
    힘찬교회는 낙심하고 지친 영혼을 지료하는 사역에 전념하고 있다. (사랑의 밥차사역 모습)   사랑의 밥차사역·감자탕재료나눔 등 이웃사랑 실천 공동체 성경읽기와 묵상을 통한 말씀양육 사역도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힘찬교회(담임=임태석목사·사진)는 낙심하고 지친 영혼을 치료한다는 뜻을 가진 교회이다. 힘찬예배 △힘찬기도 △힘찬교육 △힘찬선교 △힘찬봉사 △힘찬전도 △힘찬사역이란 비전 아래 청소년들에게 찾아가 식사를 제공하는 ‘밥차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감자탕재료 나눔과 어려운 교회의 인테리어 봉사등 사랑실천 사역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통티모르 지역에 교회를 봉헌하는 등 해외선교사역도 펼치고 있으며, 묵상중심의 교육으로 성도들을 양육하고 있다. 청소년위한 밥차사역과 쌀국수전도 전개   쌀국수전도사역 모습    힘찬교회는 매주 금요일 사랑의밥차사역으로 청소년들을 섬기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진행된 이 사역은 남양주시 화도읍 청사광장에서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진행된다. 이 시간에는 △제육고기 △콩나물소고기국밥 △비빔밥 등 학생들이 좋아하는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육계장을 준비했는데 청소년들의 반응이 좋았다.    임목사는 “청소년들을 섬겨보자는 취지에서 이 일을 시작하게 됐다. 화도읍에는 고등학교가 5곳이 있고, 중학교도 6곳이 있다. 그런데 어려운 청소년도 많다. 그래서 그들을 섬기는 일에 발 벗고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이곳에는 △교회를 다니고 있는 청소년 △지금은 교회를 떠난 청소년 △교회를 전혀 모르는 청소년 등 다양한 부류의 청소년들이 함께하고 있다. 심지어 자신이 출석하는 교회가 이단인지 모르고 다니던 청소년도 있었다. 이러한 청소년들에게 복음의 향기를 전하고 있다. 또한 상담과 전도를 통해 이 교회에 나오게 된 청소년들도 있다.    최근에는 매주 토요일에 쌀국수전도 사역을 시작했다. 이 시간에는 청소년뿐 아니라 일반성인까지 대상으로 진행된다. 직접 국수를 끓여가는 방식이 아닌 컵라면 형태의 쌀국수, 빵과 커피 등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역을 통해서도 교회를 나오게 된 사람들도 있다. 지역의 어려운 교회와 주민을 지원    이 교회는 밥차사역 외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그중 하나가 감자탕 재료를 지역에 어려운 교회와 주민들에게 나누어주는 것이다. 사랑의 밥차 사역이 알려지게 되면서 감자탕재료 공장으로부터 재료를 제공받으면서 시작한 사역이다. 현재는 남양주지역뿐 아니라 타지역에도 재료를 나누어주고 있다. 최근에는 의성과 김제지역에 시골교회들을 직접 찾아가 감자탕재료를 나누었다. 임목사는 “시골교회와 지역어르신들이 매우 기뻐했다”고 말했다.    또한 성탄절을 앞두고 김장 100통을 담궈 이웃들에게 나누는 사역을 진행했으며, 사마리안퍼스의 성탄선물 사역에도 동참했다. 이 단체는 빌리 그래함목사의 아들인 프랭클린 그래함목사가 사역하는 곳이다. 교회가 동 단체의 성탄선물 박스에 선물을 담아 보내면 필요로 하는 곳에 선물을 보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임목사는 어려운 교회를 찾아가서 인테리어를 돕는 일도 하고 있다. 이 사역은 목회자 서로돕기운동 연합(대표=김성찬목사) 봉사팀의 사역으로 진행된다. 지난 8월 임목사는 이 사역을 감당하던 중 심근경색이 재발해 치료를 받았다. 그리고 같은 달에 임목사의 사모가 밥차사역을 하다가 다리를 다치면서 회복단계에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이웃들을 섬기는 사역을 끊임없이 감당하고 있다. 사회선교사역과 말씀통한 양육에 매진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사회선교단이 30주년을 맞이해 제주수련회를 진행했다.    임목사는 “청소년밥차 사역과 지역사회 나눔사역 등은 이웃을 섬기는 사역은 교회가 감당해야 할 일이다. 신앙은 행동으로 움직여야 한다. 교회 안에만 머물고 있으면 세상에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그리고 세상은 우리의 그런 섬김과 봉사, 사랑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섬김과 나눔, 봉사사역을 우리에게 주어진 달란트대로 최선을 다해 섬기려고 한다. 하나님께서 이런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건강과 힘을 주시면 좋겠다”면서, “이 사역을 끝까지 감당할 수 있도록 많은 기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목사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사회선교단 소속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현재 임목사는 부단장으로 사역하고 있다. 올해는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관련사역을 전개했다. 내년에는 단장으로 취임해 사역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동 교단 미주총회 소속인 애틀란타 벧엘교회의 초청으로 미국을 방문해 사회선교의 비전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동 단체의 후원자와 회원확충과 조직강화에도 매진할 계획이다.    이 교회는 공동체 성경읽기를 통해 꾸준한 말씀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1년에 1독에서 2독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으며, 카카오톡방을 개설해 성도들이 함께 정해진 스케줄에 따라 성경을 읽고 체크하며 진행했다. ‘묵나시’라는 시간도 진행된다. ‘묵상 나눔의 시간’에 약자이다. <매일성경>을 통해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DPA라는 제자훈련이 진행된다. DPA는 예수 제자훈련 과정을 말한다. 임태석목사 부부가 순장들을 제자훈련으로 세우고, 순장들이 순원들을 교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양육과정은 △새신자반 △양육반 △성장반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내년도 임직자들을 대상으로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임목사는 “목회자 혼자만 하는 사역이 아니라, 평신도지도자들이 함께 연합으로 사역하는 체제를 마련 중이다”고 했다. 해외교회 봉헌과 단기선교사역 활발   지난해 동티모르에 교회를 봉헌한 모습        이 교회는 세계선교를 위한 사역에도 매진하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두 곳에 해외교회를 봉헌했다. 2년 전에는 설립 14주년을 기념해 임직자들의 헌신으로 동티모르 다우랄라교회를 건축, 봉헌하고 현지에서 입당감사예배를 드렸다. 그리고 지난해에도 동티모르 아따우로 섬에 교회를 건축해 봉헌예배를 드렸다. 앞으로는 한국과 가까이 있는 곳인 필리핀, 태국, 캄보디아 등을 중심으로 2곳의 교회를 세울 계획이다. 이때도 임직자들을 중심으로 교회건축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임목사는 “동티모르 선교사이자 M.Div 동기인 목사님을 통해서 동티모르의 상황을 듣게됐다. 동티모르는 독립한 지 얼마 안 된 열약한 환경이지만 성도들이 많다는 소식을 듣고 현지답사를 다녀왔다. 실제로 가보니 교회건물이 필요한 상황이었기에 봉헌을 하게 됐다”고 했다.    또한 이 교회는 청년들과 단기선교를 가고 있다. 그동안 대만을 비롯해 베트남, 태국, 일본 등에 국가도 방문했다. 올해에는 해외 대신 제주도에서 단기선교사역을 진행했다. 제주 소망교회를 방문해 노인 경로잔치와 전도, 봉사, 수련회 등을 진행했으며, 청년들도 제주시내에 위치한 교회를 방문해 국내선교사역을 감당했다.
    • 교회/목회
    • 목회
    2025-12-02
  • 도시가 다시 태어나게 하는 교회 - 사도행전 19장 21절에서 41절
     도시는 끊임없이 움직이고 변화되는 공간입니다. 문화와 경제, 유행, 사람들의 희망과 불안이 뒤섞여 거대한 흐름을 이룹니다. 교회는 이런 도시 속에서 존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회는 거대한 도시 속에 있는 작은 공동체일 뿐입니다. 더욱이 요즘처럼 사람들이 반기독교적인 문화에 젖어 있는 시대 속에서 교회의 모습이란 그저 작은 몸짓처럼 보입니다.     여기에다 교회는 마귀의 공격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여 교회 안에 끝없는 갈등과 어려움을 안고 가고 있습니다. 힘을 모아도 어려운데 말입니다. 그러다 보니 우리가 스스로 보기에도 교회가 무기력해 보일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은 믿지만 우리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아 보입니다. 도대체 교회가 도시에 어떤 힘과 능력을 나타낼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오늘 우리가 묵상하는 사도행전 19장은 도시 속에서 교회가 가진 힘과 능력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그것은 바로 교회는 도시를 다시 태어나게 할 수 있는 생명을 가진 공동체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도대체 교회가 가진 생명력이 무엇이길래 교회가 도시 마저도 다시 태어나게 할 수 있습니까? 오늘 본문은 그 비결이 바로 복음에 있다고 가르쳐 줍니다. 문제는 하나님께서 도시의 변화를 위해 교회에 복음을 주셨음에도 교회가 그 능력을 알아보지 못하기에 변화의 주체로 서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미 구원받은 성도들을 향해 “너희는 세상의 빛이요 소금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빛이 된다는 말도 아니고, 장차 소금이 될 것이라는 말도 아닙니다. 예수님을 믿는 그 순간부터 이미 빛이요 소금이라는 뜻입니다. 다만, 성도 자신이 빛이요 소금이라는 사실을 확신하지 못하기 때문에 변화의 능력을 나타내지 못할 뿐입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바로 예배입니다. 이것은 교회가 모여서 드리는 예배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모여서 드리는 공적예배는 분명히 우리에게 하늘의 은혜와 불을 내려 줍니다. 하지만 도시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교회가 예배 드리는 것에 대해 알지 못합니다. 예배가 교회의 심장이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중심이지만, 공적예배만으로는 지역사회에 어필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교회가 아무리 착해도, 세상은 “교회가 안에서 무엇을 하는지”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즉, 교회의 은혜가 교회 안에서만 머물면 도시는 교회를 느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오늘 이 땅의 교회가 놓치고 있는 것이 바로 주일 이후 평일의 예배입니다. 성경이 보여주는 참된 예배는 삶에서 이어지는 예배입니다. 생활 속에서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실천을 통해 드리는 삶의 예배입니다.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은 예배당 안에서 머무는 말씀이 아니라 예배당 문을 나서는 순간부터 시작되는 말씀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사랑하라 하신 이웃을 실제로 섬기며 그 사랑을 도시 속에 흘려 보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삶의 예배요, 도시를 다시 태어나게 하는 교회의 사명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도시는 완벽한 교회를 통해 변하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 예배 드리는 교회를 통해 다시 태어납니다. 오늘도 우리 교회가 걸어가는 이 길이 대전이라는 도시를 새롭게 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내는 통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대전중앙교회 목사
    • 교회/목회
    • 금주의 말씀
    2025-12-02

신학/선교/해외 검색결과

  • WEA는 어떤 단체이며 신학은 무엇인가(I)
    김영한 (기독교학술원장/샬롬나비상임대표/숭실대기독교학대학원설립원장/KEF자문위원)   머리말   올해 2025년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사랑의교회( 담임 오정현 목사)와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에서 WEA(세계복음주의연맹) 서울총회가 개최된다. 이번 WEA총회 개최는 선교 14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교회가 성공적으로 자전,자립,자치하고 사회적으로 주도 종교로서 안착했는데 이를 감사하는 마음에서 세계 복음주의 지도자들과 신자들을 초청하여 21세기 선교의 비전과 방식을 함께 의논하는 것은 의미심장하다고 본다. 그리고 동성애, 문화 마르크시즘, 세속주의, 물질주의, 자유주의가 지배력을 가지는 지구촌 사회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이 세상의 구주 되신다’는 성경적 진리를 증거하는 복음주의가 증언의 나팔을 높이 불도록 한국교회가 함께 하기를 바란다.   필자가 소속한 한국복음주의협의회(KEF, Korea Evangelical Fellowship)는 올해 2월 “세계복음주의운동의 현황”이라는 주제로 “WEA신학과 현황”에 대하여 발표회를 가진 바 있다. 그런데 불행히도 그동안 한기총을 비롯한 한국의 일부 보수교회 연합단체에서 “WEA가 신사도 및 신복음주의적이다”고 비난하면서 WEA 서울 총회 개최 불가를 천명한 논의가 지속되고 있다. 그리고 최근 예장합동 증경회장단의 WEA 총회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표명이 있었다. 이에 대하여 WEA 서울총회 신학위원회가 “WEA에 대한 증경총회장단의 입장이 WEA의 실체와 본질, 그리고 사실관계에 있어 중대한 왜곡과 객관적인 사실에 부합하지 않다”고 답변하였다. 이 답변에는 신학위원회가 그동안 WEA애 대해 제기한 반대자들의 질문에 대한 서한(2025년 8월 14일 답변)에 근거하고 있다. 2025년 8월 14일 WEA의장 Dr. Shana가 WEA서울총회신학위원회에 보내온 서한(A4 용지 3쪽)은 WEA에 대해 가해진 혐의를 벗기기에 충분한 자세한 설명을 하고 있다. 그 내용은 WEA 신학의 투명함, 복음에 대한 WEA의 확신, 종교다원주의 지지하지 않음, 다른 입장 가진자들과 대화이유는 신학적 양보가 아닌 전략적 근거: 복음의 진리를 직접 명확히 설명하고 불필요한 적대감과 갈등을 피하기 위함, 그리고 세계 선교를 위하여 함께 서기를 원함이라고 적고 있다. 하지만 반대측에서는 신학위의 설명에 납득하지 않고 있다. 그리하여 지난 8월 21일 한국복음주의협의회(KEF)가 ‘WEA는 신사도와 신복음주의가 아니다’는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필자는 한국복음주의 신학계의 한 원로신학자로서 이 사실을 보고만 있기에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서 부족하나마 이 사실에 대하여 하나의 견해를 밝히고자 한다. 이것은 한국교회가 신근본주의의 분리주의에 빠지지 않고 열린 마음으로 세계복음주의운동과 함께 선교하는 예수 그리스도 교회가 되도록 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해서이다.   필자는 독일 하이델베르그 신학부에서 8년간, 영국 캠브리지대학에서 1년간 미국 프린스턴신학교에서 2년간 연구한 해외 연구 경력과 국제기독교연합기관 방문 및 교류 경험을 깆고 있다. 2002-2020년까지 18년간 한국복음주의협의회 신학위원장, 2008년-2016년까지 8년간 AEA(아시아복음주의 연맹)의 신학위원장, 2020년부터 현재까지 KEF 자문위원으로 섬기는 경험에 따라서 필자가 아는 WEA를 소개하고자 한다. 지금 한국교회에는 WEA에 대해 두 가지 상반되는 견해들이 충돌하기 때문에 신학계 원로 한 사람으로 더 이상 그냥 보고만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결정은 한국교회 지도자들과 성도들이 해주기를 바란다.   I. 일부 보수주의자들이 WEA를 거부하는 것은 신근본주의적 분리주의 행태다.   세계복음주의 연맹(WEA, World Evangelical Alliance)는 1846년 8월 영국 런던에서 첫 모임이 시작되었고 이 당시 미국, 캐나다, 영국, 아일랜드, 스웨덴, 네덜란드, 독일, 프랑스, 스위스 등 세계 각국의 52개 교파로부터 800명의 지도자들이 참여하였다. 현재는 146개국 143개 기관이 참여중이다. 모임의 창립 동기는 신학적 자유주의에 의하여 기독교신앙의 근본이 흔들리는 19세기 중반 시대적 상황에서 예수 그리스도 복음의 유일성을 지키기 위하여 세계의 복음주의 지도자들이 모여서 결성한 것이다.   필자는 오늘날 한국보수교회 안의 일부 근본주의 진영이 WEA를 “신사도 운동 내지 신복음주의”로 매도하는 것은 오해 내지 편견이라고 생각된다. WEA 서울총회 신학위원회가 답변한 내용은 WEA의 모습을 바르게 전달해주는 것으로 본다.   한국교회에서 존경받고 있는 영락교회 한경직 목사, 충현교회 김창인 목사, 영등포교회 방지일 목사, 노량진교회 림인식 목사, 갈보리교회 박조준 목사, 아신대 설립자 한철하 교수, 서울신대 초대총장 조종남 교수, 합신대 초대 총장 박윤선 목사, 고신대 총장 이근삼 교수 등 한국교회 선배들이 WEA와 교류하고 우리들에게 복음주의 전통을 물러주었다. 우리가 매주일 고백하는 사도신경에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을 믿는다” 구절에서 거룩한 공회란 초대교회에서부터 내려오는 올바른 신앙의 공동체를 말한다. 세계의 그리스도인들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고백으로 서로 영적으로 교통하는 것을 의미한다. 서로 고랍하거나 분리되지 않고 신앙고백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형성하는 것이다. 작년에 별세하신 국제내외에서 신뢰받는 김명혁 목사, 총신대신학대학원 명예교수들, 김성태, 박용규, 이한수 교수 등은 한국교회가 WEA와의 관계를 단절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2021년에 교회사적으로 기록될만한 귀중한 연구서(가리온, 2021.)를 공동으로 발간한 바 있다. 이 책 내용의 핵심은 제목처럼 “세계복음주의연맹(WEA)와의 교류단절은 신근본주의 분리주의 길”이라는 것이다. 필자는 이분들의 생각에 공감한다. 한국교회는 2024년 제4회 로잔 인천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선교와 복음전도와 교회의 잠재력에 있어서 세계교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에 오시는 해외 복음주의 지도자들에 대하여 “신사도 내지 신복음주의자”라는 극단한 용어로 폄하하는 것은 기독인 이전에 동방예의지국의 예의에 어긋난다. 한국개신교의 90%이상이 참가하는 한교총(한국교회총연합,UCCK) 소속 교단들은 WEA 총회를 환영하고 있다. 오시는 해외지도자들은 한국교회를 긍정적으로 보고 체험하고자 오시는 데 열린 마음으로 대하고, 이들과 성경적이고 올바른 교제를 나누며 세계선교를 향한 사명을 다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필자는 한국교회가 2025 WEA서울총회를 환영하고 대회가 성공하여 서구 기독교가 쇠퇴하고 있는 후기기독교시대에 처해있는 오늘날 세계선교와 복음화에 기여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필자는 한국교회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WEA에 관하여 보다 바른 이해를 갖도록 보다 신학적 배경에서 객관적인 자료를 제시하면서 여러차례 WEA에 관하여 글로 알려드리고자 한다. II. WEA는 세계복음주의자들의 연맹이며 가장 역사가 깊은 세계복음주의자들의 단체다.   WEA는 19세기 당시 시대적으로 창궐한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The Origin of Species, 1859)에서 제시된 진화론, 칼 마르크스의 『자본론. 정치적 경제학 비판』(Das Kapital. Kritik der politischen Ökonomie, 1867)으로 인한 공산주의, 독일로부터 밀려온역사적 비판학(고등비평, higher criticism) 등 자유주의 도전에 맞서기 위해 1846년 영국 런던에서 전세계 복음주의자들의 연대를 결성하기 위한 조직으로 복음주의 연맹(Evangelical Alliance)으로 시작하였다. WEA는 1846년의 창립부터 지난 179년 동안 단 한 번도 종교다원주의나 종교혼합을 표방하거나 지지한 적이 없는 것으로 안다. WEA는 공식 문서에 에큐메니칼(Ecumenical/교회일치운동)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동일한 신앙고백을 전제하는 복음의 연맹체로 충실해 왔다. WEA는 성경의 무오성과 절대 권위를 고백하는 개혁주의 교단들과 신학자들의 모임인 세계개혁주의협의회(World Reformed Fellowship)가 정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단체이며, 합동교단은 WRF의 회원 교단”이며 예장합동교단도 WEA와 한 우산 아래 있다. WEA는 세계 개혁주의 신학자들이 주도하고 있다. 미국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Westminster Theological Seminary)은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을 받아들이는 점에서 총신대, 장신대, 고신대, 합신대, 백석대, 대신대와 신앙적인 면에서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참다운 복음주의자들은 누구를 정죄하는 자들이 아니며, 혹시 잘못된 자들에 대하여는 사랑으로 권면하고 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이해해주고 공통점을 찾아 화합하고 진리의 길로 인도해주는 자들이다. 더군다나 본인들이 신사도 아니라고 표명한다면 그것을 받아들이고 의문점이 생기면 문제를 제기하고 바른길 가도록 인도하는 것이 성경적 방법이다. 히브리서는 다음같이 권면하고 있다: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히 12:14). 여기서 “모든 사람”은 불신자들까지도 포함한다. 이 세상에서 우리는 불신자들과도 함께 생활하며, 직장에서는 더욱 그렇다. 하나님의 일반 은총이 직장에서 지대하기 때뮨이다. 하물며, 신앙고백적으로 우리와 다른 신자들에 대하여 편견이나 차별을 갖지말고 저들의 신앙을 존중하며, 성경이 전해주는 사도적 올바른신앙고백을 할 수 있도록 인내와 관용을 갖고 교통해야 한다. 그 원칙은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는 것이다.       이번 한국교회에 오시는 WEA지도자들은 복음주의자들이요, 사도신경( Symbolum Apostolicum, The Apostolic Creed)과 니케아-콘스탄티노블 신경(Symbolum Nicaeno-Constatinopolitanum, The Nicene-Constatinopolitan Creed)을 고백하는 자들이다. 작년 제4회 로잔인천대회 처럼 이들을 형제로 받아들이고 환영하고 교제를 나누는 것이 무엇보다 그리스도인 된 도리며,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일이라고 생각된다.(계속)
    • 신학/선교/해외
    • 신학
    2025-09-11
  • 희년함께와 사회투자지원재단, 교회와 사회적 경제 포럼
    ◇ 제1회 교회와 사회적 경제포럼이 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서 진행되고 있다.   상생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교회의 사회적 역할 모색 희년함께(대표=김재광)와 사회투자지원재단(이사장=김홍일신부)가 주관하는 제1회 교회와 사회적경제포럼이 지난 4일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서 「교회와 사회적경제, 더 깊이 그리고 더 넓게」란 주제로 개최되었다. 이번 세미나는 교회와 사회적경제가 함께 만나기 위한 신학과 이론의 기반을 다지고, 교회가 지역에서 사회적경제를 실천하고 있는 사례를 모아, 이후 ‘교회와 사회적경제’를 위한 네트워크를 조직하고 실천 운동으로 발전되기를 바라는 취지로 진행됐다.   동 세미나에서는 총 4번의 발제가 있었다. 1부의 첫 발제자로는 사회투자지원재단 이사장 김홍일신부(수원성공회)가 「사회적경제를 향한 선교적 상상력」이란 주제로 영국 성공회의 사회적경제의 실천과정과 사례를 통해 선한이웃으로서 지역주민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는데 한국교회가 사회적경제와 만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일지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신부는 “영국 협동조합 사상에 중요한 기초를 놓은 프레데릭 모리스와 찰스 킹즐리 등은 성공회 사제였다. 그들은 협동조합 운동을 지지하는 일이야말로 교회의 중요한 선교적 과제라고 주장했다”며, “정부와 시장의 기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사회문제들이 늘어나고 있다. 세상과 사회를 향한 교회 역할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다. 삶의 현장에 조금만 눈길을 돌려도 상생과 호혜의 가치를 소중하게 여기는 교회가 감당해야 할 선교 과제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고 제시했다.   이어 발제한 강선규대표(마을공동체 하나의)는 「사회적경제를 향한 신앙공동체의 상상력」이란 주제로 본인의 활동 경험인 마을공동체 하나의와 공동체주택 하나의, 또한 서대문사회적경제마을자치센터 센터장 사역 등을 토대로 △가능성 △기회 △한계 △도전의 측면에서 교회와 사회적경제의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연대의 가능성을 전했다. 그는 “하나의교회는 주택을 부의 축적 수단이 아닌 거주와 신앙공동체를 이뤄가는 공간으로 본다.    교인들과 함께 모여 먹고 노는 공동생활공간을 마련했다. 함께 식사를 하는 시간도 있다”며, “초등학교 방과 후 아이들을 함께 돌보기도 하고 겨울캠프 등 공동육아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하나님 나라’ 공동체를 꿈꾸는 그리스도인은 모범을 보여야 한다. 그래서 공동주택을 세우고 교인들과 함께 살기로 마음을 모았다”고 교회공동체가 어떻게 세상 속에 경제공동체로 존재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가능성을 전했다.   협동조합을 지지하는 것은 교회의 중요한 선교적 책임 이후 휴식시간을 갖고 이어진 2부에서는 「대구 함께나누는교회의 사회적경제 이야기」란 주제로 김종수목사(함께나누는예배공동체)가 발제했다. 그는 대구 와룡마을 일대에서 사회적경제와 마을공동체 실천을 통해 도시와 마을에서 교회와 사회적경제는 어떻게 실질적인 연대의 길을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하고 연구해온 과정을 소개했다. 김목사는 “불확실한 시대에선 혼자가 아닌 함께 돌아보며 회복하는 공동체성이 중요하다.    그 답은 스스로 돕고(자조) 서로 도우면서(공조) 새로운 공공성을 만들어 가는(공조) ‘자공공’에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와룡마을은 ‘협동조합’ ‘마을기업’ ‘사회적 기업’이란 단어에 익숙하다. 혼자 하기 힘든 일을 매 순간 이웃 주민과 함께 풀어가기 때문이다”고 마을공동체의 가치를 알렸다.     마지막 발제에 나선 천안 단비교회의 정훈영목사(도란도란사회적협동조합)은 1992년, 혈혈단신으로 50가구의 작은 마을 천안시 북면 용암2리에 내려가 마을 어른신들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버려진 외양간을 수리해 교회를 개척하고,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을 위해 도란도란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한 활동을 통해 교회와 사회적 경제가 만나 어떻게 돌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그는 “교회건물과 게스트하우스 등의 건축은 그 자체의 목적보다도 ‘공동체 복원'이 꿈이다”며, "건축 기간이 10년이든, 20년이든 그 긴 시간동안 사람들이 서로 엮이는 시간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공동체의 가치를 전했다.
    • 신학/선교/해외
    • 신학
    2025-09-08
  • WEA서울총회 신학위원장, 오덕교박사
     WEA서울총회 신학위원장 오덕교박사.   횃불트리니티 신학대학원의 총장으로 섬기고 있는 오덕교박사는 신학연구와 교육를 통해 세계에서 횃불트리니티로 찾아오는 열방의 학생들을 통해 세계선교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오는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사랑의교회에서 열리는 ‘WEA서울총회’의 신학위원장을 맡아서 WEA서울총회가 보다 건강한 신학과 실천으로, 한국교회의 재부흥에 디딤돌이 되는 행사로 만들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그는 한국의 대표적인 역사신학자로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와 몽골에 있는 울란바타르대학에서도 총장을 역임했고, 한국장로교신학회 회장을 역임했을 뿐 아니라 2014년 요한칼빈탄생500주년기념사업회로부터 올해의 신학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WEA는 세계 복음주의와 선교사역 발전에 긍정적 작용 오덕교박사는 “지금 한국교회는 두 번째 하나님의 부흥의 때를 맞이하고 있다고 믿는다. 다시 한번 ‘선교의 불’을 피울 때가 되었다”며, “이제 두 번째 부흥은 우리만의 부흥이 아니라 세계교회의 지도자 역할의 교회로 성장하고 세계 선교에 리더쉽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오박사는 “그런 관점에서 이번 WEA 서울총회는 세계 복음주의의 회복을 가져올 것이다. 지난해 로잔대회가 보여준 결과처럼, 한국교회는 WEA의 방향성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고, WEA서울총회도 한국교회에 좋은 결실을 가져올 수 있다”고 WEA의 신학위원장으로서 기대를 전했다.   WCC·종교다원주·신사도운동과 무관한 복음주의 단체 또 최근 불거진 WEA와 관련된 오해와 억측들에 대해서도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그는 WEA의 신학과 신앙, 그리고 카톨릭과 이슬람과의 관계에 있어 중대한 왜곡과 객관적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 내용들이 소수 단체들에 의해 유포되고 있는 상황에 유감을 표했다.   그는 “WEA는 예장합동 교단이 회원으로 있는 세계개혁주의협의회(WRF)가 정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단체이다”며 최근 예장합동측의 증경회장들의 발언에 오해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예장 합동교단이 WRF에 참여하면서 WEA를 반대하는 것은 논리적이지 않다”며 예장합동이 WEA를 비판하고 반대하려면 최소한 WRF에 먼저 문제를 제기하고 비판하거나 탈퇴해야 논리가 맞다는 설명이다.     또한 WEA가 WCC와 유사하다는 주장과 포용, 혼합, 다원주의로 향하는 에큐메니칼 신학을 전개하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잘못된 관점이라며 바로잡았다. 오박사는 “WEA는 공산주의 사상과 진화론 등 무신론적 사상이 창궐하던 1846년의 창립부터 지난 179년 동안 단 한 번도 종교다원주의나 종교혼합을 표방하거나 지지한 적이 없다. WEA는 공식 문서에 에큐메니칼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일축했다.   또 WEA가 로마 가톨릭과 신학적 일치를 모색해 왔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사실 왜곡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반기독교 국가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로마 교황청 인사들과 전도 전략을 논의한 적은 있지만, 가톨릭과 신학적 타협을 이룬 적도 이룬 것도 없다”며, “WEA는 복음 가치에 타협하는 어떤 협의도 하지 않는다는 근본 방침을 따라 복음의 본질을 지켜왔고, 모든 것에 사랑이라는 원칙을 지키며 타협이 없는 복음 전도운동을 해 왔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특히 지난 8월 14일 WEA의 굿윌 샤나의장이 보낸 서안을 공개하며, 샤나의장이 오해받고 있는 ‘사도’라는 호칭은 아프리카 교회의 문화적 특성일 뿐, 피터 와그너의 신사도운동에서 말하는 ‘사도’와는 다른 것임을 분명히 했다. 끝으로 오박사는 “WEA는 지난 180여년 동안 순수한 복음주의 정신을 실천해 온 기관으로서 존중받아야 할 연합기구이며, 한국복음주의 모든 교회가 함께 할 수 있는 건전한 세계 연합 단체라는 사실을 밝힌다”고 강조했다.  
    • 신학/선교/해외
    • 신학
    2025-09-02
  • 예비역군인연합 여호수아회, 조찬기도회
      ◇한국예비역 기독군인연합회 여호수아회는 조찬기도회를 드렸다.    한국예비역 기독군인연합회 서울강남지역 여호수아회(회장=전현표목사)는 지난 21일 제1486회 조찬기도회를 사랑의교회에서 드렸다. 참석자들은 나라와 군복음화를 위해서 함께 기도했다    한덕란회원의 사회로 드려진 기도회는 신앙고백의 순서 등 후 합심기도 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에는 「△군 복음화와 여호수아회가 더욱 활성화 되게 하소서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국민을 통합하는 대통령이 되게 하소서 △남북통일을 평화적으로 이루어지게 하소서 △전쟁과 분쟁이 그치고 평화로운 세계가 이루어지게 하소서 △지도목사님의 건강을 지켜 주시고 세계적인 연합사역에 큰 열매를 맺게 하소서 △몸이 약하신 회원들의 건강을 회복시켜 주소서 △동성애법, 차별금지법이 철폐되게 하소서」라는 제목으로 기도했다.    그리고 박태수회원의 대표기도 등의 시간 후 「다윗이 지닌 최고의 에너지」란 제목으로 지도목사 주연종목사가 설교했다. 주목사는 “하나님은 사람을 섬기기위해 지도자를 세우신다. 하나님이 섬기라고 세우신 것이다. 자세를 섬기는 마음으로 해야한다. 그것이 지도자이다. 지도자가 에너지를 사람들에게 줘야 한다”면서, “다윗과 모세는 하나님의 힘으로 사역했다. 지도자는 에너지를 다른 곳에서 찾으면 안된다. 하나님 말씀으로부터 체워있어야 하나님이 쓰시는 좋은 지도자로 쓰임받게 된다. 여호수아 기도회 오는 신앙의 선배들 지금도 그 에너지를 체우셔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고의 수는 예수님이다. 대통령도 예수님께 수를 배워야 한다. 우리 에너지의 원천은 말씀이다”고 말했다.    이후 회장 전현표목사의 광고와 동영상시청, 애국가제창으로 기도회를 마쳤다.  
    • 교계종합
    • 일반
    2025-08-26
  • 한국개혁주의설교원, 설립기념 세미나
    ◇ 한국개혁주의설교원의 설립 33주년을 기념하는 세미나가 진행 중에 있다.   현대 교회는 강단의 약화와 성도의 상태는 기진한 상황 한국개혁주의설교원(원장=강문진목사)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세곡교회(담임=박의서목사)에서 동단체의 설립 33주년을 기념하는 세미나를 「개혁교회의 목사와 설교」란 주제로 열고, 한국교회의 강단에 실천과 적용이 있는 설교의 형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김준범목사(양의문교회)의 인도로 진행된 개강예배에서는 동단체의 원장이며 진리교회 담임인 강문진목사가 갈라디아서 1장 10절의 말씀을 배경으로 「사람들에게 좋게하랴」란 제목으로 설교했고, 이승찬목사(하남주사랑교회)가 대표기도, 서창원목사(전 총신대교수)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진 설립기념 세미나에서는 서문 강목사(중심교회 원로목사)가 「청교도와 20세기 대 설교자 마틴 로이드존스」란 주제로 강의했고, 김병훈교수(합동신대원)가 「개혁교회의 설교에 있어서 교리의 중요성」으로 각각 강의했다.   먼저 강의를 진행한 서문 강목사는 “여러 가지 도전에 직면한 현대 교회의 강단은 설교의 능력은 약화되고, 성도들의 영적 생명의 상태는 매우 기진해 보인다”며, “이러한 때에 16, 17세기 청교도들의 신앙 유산과, 그 유산을 20세기에 되살린 로이드 존스의 삶과 사역을 돌아보는 일은 매우 의미 있다고 여겨진다”고 그의 강의의 취지를 전했다.   그는 “로이드 존스 자신도 ‘청교도 신앙이 과거의 유물이 아니라 오늘날에도 유효함을 확신하며, 청교도들을 읽는 데 그치지 말고 우리가 청교도 그 자체가 되어야 한다’고 도전했다”며, “청교도의 뜨거운 신앙과 경건, 그리고 로이드 존스의 강단 사역이 어떻게 맞닿아 있는지를 탐구함으로써, 현대 강단의 회복과 우리의 영성 재건에 필요한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문목사는 이번 강의에서 4가지의 마틴 로이드존스의 설교원칙을 제시했다. 내용을 살펴보면 △말씀의 주요 교훈을 파괴하지 말라 △성경을 강해하되 주석을 낭독하는 것 같이 말라 △ 교리적 토대 위에서 실제적인 적용까지 연결 지어야 한다 △성령의 능력을 사모하라. 설교자는 성령의 기름부음 없이 단에 오르지 말아야 한다로 정리 할 수 있다.   청교도 신앙·로이드 존스의 설교는 한국교회에 자양분 이어 김병훈교수는 “오늘날 한국교회의 영적 상황에 대한 일반적인 진단은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대체로 세속화의 경향성에 대한 깊은 우려를 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강의를 시작했다.    김교수는 “세속화의 양상은 신학의 보수성이나 진보성과 무관하게 교회 전반에 걸쳐 나타나고 있다. 교회의 세속화는 기복신앙을 중심으로 한 성장주의 및 물량주의의 행태 속에서, 초월적 은사를 추구하고 감정적 호소에 치중하는 종교형태로 나타난다”며, “또한 인류의 행복과 화평을 중심 가치로 내세우며 성경의 계시적 권위와 그리스도의 구원론적 유일성을 부정하는 종교다원주의의 주장들 속에서도 분명히 드러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러한 세속화의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교회의 노력은 여러 방면에서 이루어질 수 있겠지만, 그 가운데 가장 중요한 방편은 설교를 통한 노력이라고 강조하는 한편, 이는 교회의 본질, 곧 영적이며 신학적인 정체성이 설교를 통하여 회중에게 전달되기 때문이며, 하나님께서 불경건과 거짓된 교훈에 맞서 교회를 세우시고 성도를 양육하도록 주신 수단 가운데 가장 핵심적인 것은 바로 설교라고 강조했다.   이후 세미나에서는 서창원목사(전 총신대교수)가 「존 오웬의 목사와 설교」란 주제로 강의했고, 박태현교수(총신대 교수)가 「포스트모던 한국사회와 개혁주의 경험적 설교」를 주제로 강의했다.   한편 한국개혁주의 설교연구원은 종교개혁자들과 청교도들이 물려준 귀중한 유산을 사람들에게 가르치며, 또한 한국교회 강단을 개혁주의 신앙으로 회복하기 위하여 힘을 다하여 노력하고 있다. 또 동단체는 혼란한 시대에 성경과 사도적 가르침을 토대로 우리의 신앙의 선배들이 보여준 개혁 정신을 이어 나가고자 하는 취지로 개혁신학적 설교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 신학/선교/해외
    • 신학
    2025-08-26
  • [선교사통신] 심으면 거둡니다
    ◇이탈리아 원대식 선교사는 노숙인 형제들을 섬기는 등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사진은 CMI 국제수양회 참석 모습)  로마지역의 노숙인형제들을 위한 사역에 전념   전세대가 함께하는 유럽 CMI 국제수양회 섬김  7월 24-27일 유럽CMI 국제수양회와 8월 5-10일 헤른후트 성령축제 참석을 위해 3주간 개인일정을 잡았습니다. 덕분에 40도 가까운 로마의 여름 불볕 더위를 피해 피서를 가는 특혜를 얻었습니다. 첫번 수양회 후 단체로 진행하는 노르웨이, 스웨덴 2개국 투어가 있어 난생 처음 북유럽 여행도 하였습니다. 필요한 물질 마련을 위해 연초부터 주 5일 일하고, 3주간의 황금같은 개인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주님께서 영육간에 재충전하는 카이로스의 시간으로 축복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로마교회 노숙인 형제들중에 40대인 엠마누엘레 형제가 있습니다. 수요 성경공부와 일요예배에 꾸준히 참석합니다. 다른 친구들을 전도하여 교회로 데리고 왔습니다. 모두 한 때는 정상적으로 잘 살다가 인생의 풍랑을 만나 노숙생활을 하는 딱한 처지가 되었습니다. 교회에 올 때마다 교회앞 공간 청소를 부탁하고 매번 5유로를 주었습니다. 노숙인들은 돈이 약간 생기면 담배를 사 피우거나 1유로짜리 싼 포도주를 사서 취하도록 마십니다. 삶이 고단하니 몸과 마음이 피폐해지는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50센트를 별도로 주고 시드머니로 사용하도록 부탁했습니다. 예배때 헌금을 드리거나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사용하도록 하였습니다.    형제는 예배에 와서 말씀 듣고, 눈물로 기도하고, 과부의 두렙돈을 드렸습니다. 식사 테이블 셋팅도 돕고, 청소도 열심히 했습니다. 직업이 타일공인데 중고차도 도난당하고 일도 없어 매번 기도를 요청했습니다. 형제 인생의 회복을 위해서 기도해 주고 하나님을 위해 심는 삶을 살도록 권면해 주었습니다. 심지 않는 사람들의 특징은 거둘 것이 없으니 늘 궁핍의 악순환이 계속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한 달 후쯤형제는 잃어버렸던 자동차도 찾고, 일자리도 얻었다며 기뻐하였습니다. 형제가 계속해서 믿음을 체험하고 궁핍함에서 벗어나 풍성하게 거두는 복된 인생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이번 유럽 CMI 국제수양회는 선교사 2세들이 주인이 되어 전반적인 부분을 준비하고 섬겼습니다. 어린아이부터 80대까지 250여명이 참석하여, 3세대가 함께 기도하고 하나님을 예배하였습니다. 1세대 선교사님들이 눈물로 뿌린 씨앗들이 실제적인 열매들로 맺혀진 것을 보았습니다. 유아실에선 어린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리고 밝은 청년들의 모습을 보니 마치 꿈을 꾸는 것 같았습니다.  8월 5-10일 헤른후트 성령축제는 150여명이 참석하였습니다. 20년 가까이 진행하고 있는 유럽 선교사 재교육을 통한 회복과 가족단위로 이루어지는 회복 사역입니다/이탈리아 원대식선교사 
    • 신학/선교/해외
    • 선교
    2025-08-25
  • 마커스워십서 온라인 컨퍼런스
    ◇마커스워십이 맑은샘광천교회에서 목요예배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 사역과 노하우 공유하는 온라인 컨퍼런스 개최 예배앨범·유튜브·외부사역 등 다양한 플랫폼 통해 사역 마커스워십(예배팀장=이영)은 오는 9월 1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 ZOOM으로 「마커스워십 온라인 컨퍼런스」를 기획해 진행한다. 이 단체는 예배를 통해 지금의 세대를 깨우며, 다음세대를 세워가는 데에 주력해오고 있다.   「마커스워십 온라인 컨퍼런스」는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예배를 더욱 온전히 드리기 위해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예배의 그림을 그려가고, 각자의 맡겨진 부분들에 대해 고민하고 채워갈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마커스워십의 실제적인 사역과 예배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특별히 「△예배인도 △보컬 △메인건반/세컨건반 △일렉기타 △드럼 △베이스기타 △예배팀 세우기 △예배곡 작사」 등의 강의를 마커스워십 아티스트가 직접 강사로 참여해 진행될 예정이다.   마커스워십은 대한민국의 개신교 계열 찬양 및 예배사역 단체로,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 소속이다. 마커스는 “내가 내 몸에 예수 그리스도의 흔적을 가졌노라”란 갈라디아서 6장 17절 말씀에 근거를 두고 지은 이름이다. ‘예수님의 흔적을 가진 사람들 – 흔적을 만들어가는 사람들(Mark+ers)’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다.   또한 국내 찬양사역 단체들 중 여러 단체들과 함께 영향력이 큰 워십팀으로 꼽히며, 현재 둘로스선교회와 연합으로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동단체의 사역으로는 △마커스목요예배 △예배앨범 △외부초청사역 등이 있다.   △마커스 목요예배는 2005년 4월, 대학로에 위치한 원남교회에서 정식 예배모임을 시작했다. 그 후 여러 교회들로 옮겼다가 공개 예배모임을 찾는 신도 수가 늘어나게 되면서 2007년 지구촌순복음교회, 2008년 해오름교회, 2018년 지금의 맑은샘광천교회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과정들을 지나왔다. 현재는 맑은샘광천교회에서 매주 예배를 진행해오고 있다. 처음엔 ‘마커스 미니스트리’란 이름으로 활동했다가 2016년에 발전적 해체를 선언하고 흩어짐을 거쳐, 지속적으로 함께 예배하고자 하는 이가 모여 지금의 ‘마커스워십’으로 계속 사역을 하고 있다.   △예배앨범 사역으로는 앨범 녹음 예배가 있다. 동단체는 매주 목요 예배를 진행하며 찬양 앨범을 제작하고 있다. 현재 예배인도는 ‘마커스 미니스트리’ 시절부터 있었던 심종호,소진영,곽현승인도자가 인도를 맡고 있다. 또한 이 사역을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예배자들과 함께, 경배와 찬양의 예배형식을 통해 지금의 세대를 깨우고, 다음세대를 세우며 예배를 통한 온전한 연합을 꿈꾸고 있다.   또한 이 사역은 성경적 가치를 근거로 이 시대의 상황 속에서 살아가야 할 사람들의 마음을 담아 예배 곡을 나누고자 하는 노력이다. 매년 2/4분기 쯤 정규앨범 기획 회의를 하고 프로듀서의 주도로 곡 작업을 시작해 마커스워십 멤버들이 모두 참여해 작사. 작곡, 편곡 작업을 한다.   △외부초청사역으로는 예배사역과 강의사역 등을 통해 지역교회들에도 동일한 은혜가 흘러가기를 소망하는 마음을 담아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홈페이지의 ‘마커스워십 초청사역 접수’를 통해 접수받으며, 예배사역초청과 개인사역초청으로 나눠 섬기고 있다.   또한 마커스워십은 ‘유투브’ 또한 사역의 한 부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구독자 47.5만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며, 교회 찬양팀이나 학교 CCM 동아리에서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영상들이 많다. 음악적으로 퀄리티가 좋고 난이도 역시 어렵지 않아 신앙인이 아닌 사람들중에서도 마커스워십의 찬양을 즐겨듣고 연습하는 경우가 많다.   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섬기는 예배 코퍼레이터들도 있다. 분야는 △안내 △음향 △자막 △촬영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안내는 목요예배를 찾는 예배자들에게 본당이나, 본당이 만석일 경우 영상 중계 장소로 안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음향은 음향 엔지니어의 역할을 담당하고 △자막은 예배(찬양,설교)시간에 자막을 넘기는 역할을 담당한다. 마커스 목요예배를 가보면 카메라를 들고 있는 스탭들이 열심히 촬영에 임해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촬영 담당 코퍼레이터들이 여러 명으로 나뉘어 예배 실황을 정교하게 촬영하는 것이다. 촬영 실황은 유튜브 영상으로도 확인할 수 있고, 실시간 예배 화면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 신학/선교/해외
    • 영성
    2025-08-25
  • 워싱턴주선교협서 2025 시애틀선교대회
    ◇워싱턴주선교협의회는 시애틀선교대회를 진행했다.  창조론을 어떻게 자녀들에게 공유하는지 제시 민족을 회복시키는 복음적 치유의 통로가 돼야   워싱턴주선교협의회(회장=박상원목사)는 시애틀선교대회를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훼드럴웨이제일장로교회(담임=이민규목사)에서 진행됐다. 「역사적 교회, 미셔널 라이프, 부흥의 복음통일로」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탈북자 사역자와 통일 전문가, 다음세대 사역자들이 나서 강의와 간증, 그리고 복음통일을 위해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역들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다.     특히 이번 선교대회는 차세대 사역자들과 젊은이들이 참여해 다음세대와 함께 북한복음화를 위한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이와 더불어 일제 강점기 신사참배의 역사와 분단의 원인에 대해 성찰하고, 하나님 앞에 회개하며 복음 통일을 위해 기도하는 마음을 모으는 시간이 됐다.     대회장 박상원목사(기드온동족선교회)는 “평양은 회개로 1907년 대부흥을 만났고, 최근 2023년 에즈베리는 오랜 기도로 준비한 중에 1970년대에 있었던 그 부흥이 다시 재현되었다. 즉 부흥은 회개를 통해 강하게 임하기도 하고, 오랜 사모함과 준비 끝에 아주 묵직하게 오는 열매일 수도 있다”면서, “현재 한국은 갑자기와 오랜 기다림을 내포하는 ‘복음통일’의 부흥이 기다리고 있다. 그 일은 한국에서도 일어날 수 있고, 디아스포라들의 땅인 미국 혹은 다른 해외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 그래서 깨어서 준비하고 기도하자”고 말했다.    이번 선교대회는 「△역사적교회 △미셔널-라이프 △부흥의 복음통일」이라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역사적교회」에서는 현대의 교회와 성도들이 잊고 있는 것이 바로 교회가 어떻게 태동의 내용 즉 역사적 의미와 사실들에 대해서 잊어버리고 외면한 것이 지금의 교회와 성도들의 정체성을 잃어버린 원인이었음을 재조명했다. 이를 위하여 30여년간 필리핀에서 선교사역을 한 브링업 인터네셔널 대표 신승철선교사가 초대교회 후 가톨릭의 급성장(중세)에서 교회의 형성이 어떻게 흘러 왔고, 종교개혁 후의 교회가 교회로서의 정체성을 어떻게 회복시켰는지를 주제강의를 통해서 밝혔다. 또한 이충현박사가 공교육에서 가르치고 있는 과학교육의 허실을 밝히고 창조론을 어떻게 자녀세대들에게 얄러줘야 하는지 공유했다.    「미셔널-라이프」에서는 나의 증인이 되라는 선교적 명령을 각자가 주신 달란트로 어떻게 실천할지 공유됐다. 이를 위해서 30년 넘게 북아프리카에서 사역한 론돈희선교사가 「목적이 이끄는 삶의 선교」란 제목으로 강의했다. 또한 로욜라대학 신윤수교수가 성경적 관점에서 저축, 투자, 투기의 개념을 정의하고, △실물자산 △금융자산 △암호화폐 등 자산 간의 차이를 설명했다.        「부흥의 복음통일」에서는 2012년 탈북한 지하성도 출신 연모세목사의 증언을 통해 북한에 대한 이해를 도모한다. 또한 북한군 총참모부 작전국 특수부대를 복무했던 미주 북한청년리더총회장 이현승대표가 북한, 중국, 한국, 미국을 거치며 직접 경험한 종교와 자유의 의미를 증언했다. 또 현재 미국에서 북한청년 리더들을 양성하는 활동을 통해, 신앙과 리더십이 결합될 때 어떤 긍정적 변화가 가능한지를 직접 목격하고 있는 내용도 나누었다. 그리고 향후 북한이 개방될 경우, 종교는 단순한 선교의 도구가 아니라 깊은 상처를 입은 민족을 회복시키는 복음적 치유의 통로가 되어야 하는 이유와 역할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제임스 진선교사의 「복음통일의 비전과 전략」, 문인철박사의 「복음통일의 비전과 전략」, 기독교 대안학교 벨국제아카데미 이사장 이홍남목사의 「5차원영성으로 시니어선교를 시작하라」란 강의도 진행됐다. 또한  25일부터  27일까지는 레이니어 산, 올림픽 국립공원, 시애틀 다운타운 등 워싱턴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 신학/선교/해외
    • 선교
    2025-08-25
  • 한국복음주의협회서 WEA 지지 성명
    ◇ 한국복음주의협회 대표들이 WEA의 신학과 활동에 문제가 없음을 설명하고 있다.   한국복음주의협회(회장=임석순목사)는 지난 21일 서울 노량진에 위치한 한국세계선교협의회 회의실에서 「WEA 관련 성명발표」의 시간을 갖고, 이후 대화를 통해 최근 세계복음주의연맹(WEA)의 서울총회를 앞두고 불거진 WEA의 신학과 활동의 오해에 대해 해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WEA의 회장을 역힘한 김상복목사(한국복음주의협회 자문위원)와 김영한박사(기독교학술원 원장)를 비롯해 박명수교수(교회갱신위원장), 문창선교수(선교위원장), 곽혜원교수(사회위원장)가 참석해 최근 불거진 WEA와 관련된 오해들을 설명하고 지지를 요청했다. 행사는 주최측의 인사와 성명의 요지 발표에 이어 질의와 응답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WEA는 WCC와는 다른 신학적, 신앙적 배경과 철학을 가지고 있다. 박명수교수와 곽혜원교수의 성명서 낭독에 이어 발언에 나선 김상복목사는 본인이 직접 WEA 회장을 역임했던 경험들과 실제적 사안들을 설명했다. 그는 “WEA는 매우 복음주의 적인 단체이다. 자유주의적이고 다원주의적인 WCC의 창건을 우려한 세계복음주의계가 WCC에 대한 대안으로 세운 단체가 WEA이다”며, “복음전도를 위한 과정으로 이슬람이나 천주교 등의 단체장들과 만남은 있었지만 그것이 그들의 종교를 인정하거나 수용하는 이유가 아닌 이슬람이나 카톨릭 지역에도 복음을 전하기 위한 과정이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영한교수는 “WEA는 영국의 막스적인 사회주의와 진화론의 등장으로 기독교 진리를 위협에 놓았을 때 하나님의 진리인 말씀과 복음으로 세상을 오직 그리스도 예수만이 진리임을 전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관이다”며, “매우 순전한 복음주의 단체이고 전도와 선교에 헌신한 기관이다”고 전했다.   또 그는 “넓은 시선으로 복음전도 사역에 헌신한 우리의 형제를 수용하고 섬겨야 함에도 불구하고 확인되지 않은 주변 말들만 듣고 평가해서는 안된다”며, “세계교회가 한국을 주목하고 있는데 편협함을 버리고 사랑과 수용으로 성장한 한국교회의 모습을 보여줄 때이다”고 말했다. 이어진 질의시간에서 박명수교수는 아프리카 출신의 굿윌 샤나 WEA의장이 아프리카 교회에서 ‘사도’라고 불리는 것으로 인해, 신사도운동과의 연관성을 묻는 질문에 “아프리카 기독교가 가지고 있는 기독교의 문화적 특성에서 나온 호칭일 뿐, 피터 와그너의 신사도운동에서 말하는 ‘사도’와는 다른 것이다”고 설명했다.   샤나의장이 아프리카 교회서 '사도'라고 불리는 것은 신사도운동과는 관계없는 문화적 이유일 뿐.  끝으로 한국복음주의협회의는 이번 성명서를 통해 다음과 같이 당부했다. “이번WEA 서울총회는 진리의 타협이나 종교의 혼합이 아니라, 복음 전파와 선교사명을 위해 전 세계 복음주의자들의 연합과 협력을 위한 자리이다”며, “현재 한국교회는 역사적인 전환점에 서 있다. 이런 중요한 시점에 우리 한국의 복음주의자들은 전 세계 복음주의자들과 함께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모든 족속에 복음을 전하라”는 사명을 완수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동단체는 ”우리는 ‘본질에는 일치를, 비본질에는 관용을, 모든 것 위에는 사랑을’ 실천해서 한편으로는 복음주의자들의 연대를 강화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예수님 승천 2000년이 되는 2033년까지 온 세상에 복음을 전하여 주님의 지상명령에 순종하기를 원한다“며, ”한국교회와 성도 여러분께서는 WEA 서울총회의 성공을 위해서 말씀과 기도로 함께 협력해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세계복음주의연맹(WEA) 제14차 서울총회는 오는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모든 이에게 복음을 2033을 향하여」를 주제로 사랑의교회(담임=오정현목사)에서 개최 예정이다.
    • 신학/선교/해외
    • 신학
    2025-08-25
  • 미션파트너스서 퍼스펙티브스 가을학기 과정
    미션파트너스는 퍼스펙티브스 가을학기를 진행한다(사진은 더사랑의교회에서 진행한 수료식)      미션파트너스(상임대표=한철호선교사)는 퍼스펙티브스 가을학기 과정을 9월부터 진행한다. 이 과정은 성도들이 하나님의 선교적 목적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검증된 선교훈련 프로그램으로서, 선교사뿐만 아니라 평신도, 교회리더십, 선교에 관심이 있는 모든 이들에게 열린 과정이다.    서울 월요반은 1일부터 서현교회, 서울 화요반은 2일부터 주은혜교회에서 오후 7시에 진행한다. 이외에도 부산과, 대구 등에서 과정이 진행된다. 또한 온라인 화요반이 줌을 통해 2일 오후 7시 반부터 진행되며, 온라인 주일반이 7일부터 오후 7시 반에 진행된다.    이 훈련은 선교관심자 뿐만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오늘날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선교적 삶으로 평생 살아가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퍼스펙티브스는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목적을 발견해 열방 가운데 하나님의 영광이 선포되게하는 세계기독교운동에 참여하도록 돕는 훈련이다. 이 훈련은 지난 25년 동안 한국에서 3만 8천여명이 수료하면서 선교에 관심있는 성도들에게 필수적인 과정으로 자리 잡고 있다.    퍼스펙티브스 훈련의 특징으로는 「△성경적 관점 △역사적 관점 △문화적 관점 △전략적 관점」이라는 4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성경적 관점」에서는 성경 전체를 통해 드러나는 하나님의 선교적 계획을 배운다. 「역사적 관점」에서는 교회 역사 속에서 하나님이 어떻게 선교를 이루셨는지를 살펴본다. 「문화적 관점」에서는 문화 간 이해와 효과적인 선교 접근 방식을 배운다. 「전략적 관점」에서는 현대 선교전략과 미전도종족을 위한 선교적접근을 연구한다.    이번 훈련에서는 「△살아계신 하나님은 선교하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의 영광에 대한 이야기 △나라가 임하시오며 △열방을 위한 위임령 △복음을 자유롭게 함 △세계 기독교 운동의 확장 △선교 역사의 여러 시대 △세계 기독교 운동의 개척자들 △남은 과업 △그들은 어떻게 들을 것인가? △사랑의 다리 놓기 △기독교 지역사회 개발 △교회의 자발적 배가 △전방 교회 개척 △세계를 품은 그리스도인의 제자도」등으로 진행된다.    강사는 이 단체 상임대표인 한철호선교사를 비롯해서 죠이선교회 손창남선교사, 한국형선교개발원 조명순선교사, 한국 OM 대표 조은태선교사, 침례교선교회 주민호선교사, WEC 국제동원부 장창수선교사, MSALON 아카데미 권순익목사, 선교한국 사무총장 최 욥선교사, 인터서브 대표 공갈렙선교사, ISF 지문선목사, 성경번역선교회 안드레선교사, 더 스토리 이길재선교사 등이다.    한철호선교사는 “창조주에게 중요한 것은 ‘존재 자체’이며 피조물에게 중요한 것은 ‘만들어진 목적’이다. 퍼스펙티브스는 하나님께서 세상과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을 배우는 과정이다. 존재의 목적을 바로 알 때 우리는 목적이 이끄는 삶을 살게 된다”면서, “퍼스펙티브스를 통해 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삶의 목적을 깨닫고 그 목적대로 살기로 결단했다. 그리고 이들 중 많은 사람들이 온 세상으로 나아가 하나님의 이름을 선포하고 열방이 하나님께 예배하도록 헌신하고 있다. 이 놀라운 여정에 당신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단체는 퍼스펙티브스 훈련을 비롯해 교육·훈련, 포럼·세미나, 네트워크, 정보·출판 등을 통해 한국교회의 젊은이들과 성도들이 세계선교에 전략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단체이다. 1988년부터 시작된 선교한국 운동에 그 뿌리를 두고 있으며, 선교교육을 통한 동원을 위해 2015년 분립되었다.
    • 신학/선교/해외
    • 선교
    2025-08-18

출판/문화/여성 검색결과

  • 뮤지컬 「더 북」 10주년 싱어롱 공연 성료
    ◇뮤지컬 「더 북: 성경이 된 사람들」의 창작 10주년을 맞아 싱어롱 공연을 가졌다.    중세교회 탄압 속에서 영어성경 전한 ‘롤라드’ 이야기 감동 스스로 ‘성경책’된 이들처럼 함께 노래 부르며 은혜를 상기   광야아트미니스트리(대표=김관영목사)는 뮤지컬 「더 북: 성경이 된 사람들」의 창작 10주년을 맞아 지난 1일 광야아트센터에서 뮤지컬 넘버(노래)를 함께 따라부르는 싱어롱 공연을 마련하고, 당시 목숨을 걸고 성경을 전했던 ‘롤라드’의 굳건한 신앙정신을 조명했다.   이 뮤지컬은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이 일어나기 130여년 전 중세 암흑기를 배경으로 한다. 당시 가톨릭교회는 성경을 다른 언어로 번역하는 것을 엄격히 금지했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 속에 성경을 영어로 번역하여 서민들에게 전파한 명목으로 가톨릭교회의 극심한 탄압을 받았던 사람들, ‘롤라드’의 생생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롤라드는 영어성경을 소유하거나 전달만 해도 고문당하거나 화형됐다. 그래서 이들은 성경을 권마다 줄줄이 외워 광장에서 외치기도 했다. 스스로가 성경책이 된 것이다.   ◇이날 뮤지컬 「더 북: 성경이 된 사람들」 의 한 장면   이날 공연에서는 관객들이 뮤지컬 속 롤라드가 되어 배우들과 함께 뮤지컬 넘버를 함께 불렀다. 공연장 모니터를 통해 가사가 제공되어 「It was night」, 「아이린의 편지」, 「화형대의 등불」, 「새벽종이여 울려라」 등 7곡을 함께 불렀다. 이날 기독예술대안학교인 광야뮤지컬캠프의 '브살렐'(초·중등학생)이 함께 무대에서 '교회여 일어나라'를 외치며 공연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 단체 대표인 김목사는 “처음에 이 ‘롤라드’에 대해 미국서 「롤라드 말씀공동체」를 운영하는 이현수목사로부터 들었다”며, “롤라드는 성경을 목숨 걸고 성경을 번역해서 퍼뜨리는 사람들이었다. 종교개혁이 일어나기 전, 유럽에서 가톨릭에 의해 순교 당한 롤라드들의 숫자가 수십만명이 넘는다. 우리가 지금 읽는 한국어 성경도 롤라드가 목숨걸고 성경을 번역한 덕택이며, 우리는 이들에게 은혜의 빚을 지고 있다. 롤라드에 대한 기록은 거의 없지만 그나마 종교재판기록으로 남아있는데, 순교당한 롤라드의 직업은 대부분 재단사, 제화공 등 서민들이었다”고 말했다. ◇뮤지컬 공연 전 김관영목사가 무대인사를 전하고 있다.   오랜시간 문화사역자로서 활동해 온 김관영목사는 “지난 2006년부터 10년간 「111 문화전도 프로젝트」를 진행했었다”며, “이는 ‘한 사람이, 한 영혼을, 하나님께로’란 슬로건으로, 매해 새로운 창작뮤지컬을 만들어 전도하는 프로젝트였다. 그 중 이번 뮤지컬은 여덟 번째 작품이었다. 이 작품은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해서 대학로 열린극장에서 1년간 장기공연을 했다. 그때 150석 극장에서 1년동안 371회의 공연이 열렸고, 누적 5만 3천여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객석 점유율은 평균 90%를 넘었다. 이러한 성과는 기독문화예술 전용극장인 광야아트센터가 세워지는 데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고 부연했다.   김목사는 “기독교 콘텐츠는 복음적 색채가 강하든, 그렇지 않은 작품이든, 성령이 역사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며, “물론 시대를 읽는 지혜와 문화적 감각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목사는 “단 한 사람에게라도 깊은 울림이 있다면 그 작품은 ‘대성공’이다”면서, “예컨대, 지난 2017년 「더 북」 공연 때 한 무슬림 자매가 ‘공연을 통해 기독교와 십자가의 의미를 알게 됐다’고 말했었다. 또한 「요한계시록」을 관람한 한 분은 ‘다른 건 잘 모르겠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이 세상에 내가 몰랐던, 경험해 보지 못했던 ‘사랑’이 있다는 걸 알았고, 그 사랑에 대해 알고 싶어졌다’고 했었다. 우리의 첫 작품이었던 뮤지컬 「루카스」를 창동염광교회에서 공연된 후, 결신자 230명이 나오는 역사가 일어나기도 했다”고 전했다.   끝으로 김목사는 “바라는 점은 이 뮤지컬의 배경이 되는 영국에서 이 작품이 공연되길 바란다”며, “영국의 크리스천 배우들을 통해서 이 공연이 런던에서 올려지는 역사적인 날이 오길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3-11-02
  • 교회여성연합, 종교개혁일 맞아 성명
      한국교회여성연합회(회장=김경은회장·사진)는 10.29 종교개혁주일을 맞아 「한국교회의 개혁과 성숙을 위한 교회 여성의 제언」이란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교단별 총회 이후 여성총대 현황을 짚으며, 양성평등 정책의 확대와 성폭력 대책 법제화, 그리고 기후정의를 위한 교회의 연대를 촉구했다.   동 연합회는 교단별 양성평등 정책 확대과 여성총대 할당제의 법제화를 요구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매년 각 교단에서는 여성 총대 비율 법제화와 상향 조정을 끊임없이 요구하고 있지만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면서, “또한 여성 총대가 대부분 총회에 참여하는데 그쳐 상임위원회 등의 정책 결정 참여는 미미하다. 교회가 양성평등구조로 개혁되지 않는다면 그 미래는 보장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동 연합회는 교회 성폭력 근절을 위한 전담기구의 상설과 성범죄 가해자에 대한 처벌과 징계 강화, 피해자를 위한 보호와 회복을 위한 정책의 법제화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각 교단마다 성폭력 예방교육과 지침서 등이 있지만 법적 의무화는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또한 성폭력 대책 위원회가 신설되었지만 상설화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교단이 많다”면서, “교회 내에 성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범 교단적으로 연대하여 정보를 공유하고, 교육을 체계적으로 실행하도록 정책과 목회 지침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동 연합회는 “피조 세계를 향해 여전히 진행되고 있는 인간 중심적인 난개발과 무분별한 착취를 중단하고 돌이키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인의 신앙적 결단, 삶의 전환이 절실하다”면서, “모두가 처한 전 지구적 위기 앞에서 서로를 살리는 ‘상생’의 길을 도모하는 신앙 공동체의 책임적 사명을 깨닫고, 생기와 활력을 잃어버린 생태계가 하나님의 풍성함을 다시 드러내도록 복원하는 일에 교회는 주저함 없이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회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교회는 국가나 사회만큼 발 빠르게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급격한 변화 속에서 교회는 새롭게 개혁되지 않으면 그 길을 찾을 수 없다. 교회가 예언자적인 자세로 정의·평화·생명의 운동을 이어나갈 때 비로소 그 본질을 회복하고 이 땅에 하나님나라를 이루어 갈 것이다”고 말했다.      
    • 출판/문화/여성
    • 여성
    2023-10-20
  • 제니 리의 「나의 성서식물…컬러링북」
        ‘제주성서식물원’의 실제식물을 사계절 관찰한 24종의 그림 생태위기 시대에 창조세계 아름다움을 느끼며 감사를 회복   <나의 성서식물 색연필 컬러링북>은 겨자, 무화과나무 등 성경을 배경으로 하는 식물들을 직접 손으로 채색하며, 성경 속 식물이야기와 관련 성경구절을 묵상할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은 보태니컬 아트작가 제니 리를 비롯한, 제주성서식물원 비블리아(대표=이태용·김만임목사) 기독교환경운동연대(사무총장=이진형목사)와 함께 만들었다.   제니 리작가는 제주도에 있는 제주성서식물원 비블리아를 오가며 식물들을 사계절 관찰하며 그린 그림들을 모아 컬러링북을 출간했다. 꽃, 열매, 잎 등 그림을 보고 차근차근 즐기며 한 작품을 만들어 나가면 ‘나만의 성서식물 컬러링 작품’을 완성할 수 있다. 컬러링북은 어린아이뿐 아니라 성인의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하나의 밑그림을 자신의 색을 채워가면서 정서안정, 집중력 향상 등의 효과가 있다. 무엇보다 성경이야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식물을 섬세하게 색칠하며 하나님의 창조세계의 아름다움을 깊이 느끼고 말씀과 은혜를 묵상할 수 있다.   이 책에 담긴 식물들은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식물부터 생소한 이름의 식물들까지 총 24점이다. 이 책은 성경 속에서 그리고 우리 곁에서 항상 함께했던 자연의 모습과 식물의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컬러링을 즐기기 위해 필요한 준비물, 컬러링북 사용방법, 색연필 선 연습, 색연필 채색 연습 등 다양한 가이드와 더불어, 부록으로 성서식물 엽서 6종까지 알차게 담겨있다.   저자인 제니 리작가는 모잠비크 선교사였던 부모님을 따라 아프리카에서 자랐다. 그는 자연 속 다양한 식물과 교감하며 성장했고, 현재 보태니컬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어느 날 성경 말씀을 보면서 식물이 많이 비유되어 나온다고 느꼈다. 그리고 제주에 성서식물원이 있다는 걸 알고, 지난해 10월 무작정 비행기 티켓을 끊어 제주성서식물원 비블리아에 찾아갔다”면서, “식물원 대표이신 이태용·김만임 목사 부부에게 함께 책을 만들고 싶다고 말씀드렸다. 때마침 두 분은 제주성서식물원에 책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하셨기에 흔쾌히 허락하셨다. 그때부터 서울과 제주를 오가며 사계절 동안 그곳에 있는 성서식물들을 관찰하고 기록했다”고 제작배경을 설명했다.     제니 리작가는 “책에 있는 모든 그림은 실제 제주성서식물원 ‘비블리아’에서 자라는 식물을 관찰하여 색연필로 세밀하게 그린 보태니컬아트 작품이다. 두 목사님께서 식물마다 말씀, 학명 등의 설명을 쓰시고, 식물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셨다. 책에 나온 식물설명, 식물에 관련된 말씀, 학명과 영명, 성경이야기는 전부 두 분께서 쓰셨다”고 말했다.   제주성서식물원의 대표 이태용목사는 대학과 대학원에서 원예학, 조경학을 전공하고, 식물원 자문과 원예, 조경 분야에서 35년 이상 일을 해왔다. 아내인 김만임목사와 함께 비블리아를 운영하며, 제주 땅에 하나님의 말씀이 담긴 식물원을 만들기 위해 힘써왔다.   또한 제니 리작가는 “식물을 그리기 이전에는 ‘이 세상에 과연 행복이 있을까’라는 질문을 자주 했다. 뭔가 공허한 느낌이 들어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이야기를 나눴지만 오랫동안 정답을 찾지 못했었다”면서, “그러다가 식물을 보고 꽃그림을 그리게 되면서 하나님이 내 마음에 찾아와 주셨다. 꽃과 식물을 통해 자연의 신비와 아름다움을 보게 되면서 하나님을 더 많이 사랑하게 되고 삶에서 감사가 넘쳤다. 이번 컬러링북을 통해 사계절 성서식물원에서 자라는 아름다운 식물을 감상하고 꽃그림을 그리면서 모두가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실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도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책의 출간기념 전시회가 오는 29일까지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솔틴비전센터 3층 소금길 갤러리에서 열린다. 평화나루도서관에서 주관하고 기독교환경운동연대에서 후원한 이번 전시는 24점의 식물그림을 비롯한 식물 및 식물원 풍경이 담긴 사진작품 10점 등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를 후원한 기독교환경운동연대는 한국교회에 생태환경문화가 확산되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몽골 은총의 숲 조성 등 생태환경선교에 앞장서고 있다.    
    • 출판/문화/여성
    • 출판
    2023-10-13
  • 2일부터 창작 뮤지컬 '시무언 이용도' 공연
    ◇창작 뮤지컬 「백 투 1931 : 시무언 이용도」가 오는 10월 2일부터 공연된다.(사진은 극중 한 장면)   1930년대 초 한국교회의 영적 부흥을 이끌었던 고 이용도목사의 신앙과 삶을 재조명한 창작 뮤지컬 「백 투1931 : 시무언 이용도」의 쇼케이스가 오늘 26일 윤당아트홀에서 열렸다. 이 뮤지컬은 현대인의 삶과 이용도목사의 삶을 나란히 병치하여 이 시대 어떠한 삶의 자세로 살아가야 할 것인가에 해답을 제시한다.   이 뮤지컬은 오는 10월 1일부터 28일까지 윤당아트홀에서 무료로 공연한다. 이용도목사(1901~1933)를 주제로 뮤지컬이 만들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쇼케이스를 통해 공연을 선보인 제작진과 배우들은 제작배경과 더불어 소감과 기대를 밝혔다.   이 뮤지컬은 2023년 오늘을 살아가는 대학생 ‘박주아’가 여느 평범한 20대의 삶을 살아가다가 우연히 1931년 부흥회가 한창인 평양의 예배당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게 되고, 이용도목사를 비롯한 주변 인물들을 만나게 되며 내면의 변화를 겪는 내용의 뮤지컬이다. 이 공연은 이용도목사의 생애와 신념을 통해 오늘날 한국교회에 교훈을 주고, 또 남녀노소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구성됐다. ◇이 뮤지컬은 남녀노소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뮤지컬의 연출을 맡은 배경호대표는 2년 전, 이용도목사에 대해 2013년부터 이용도목사를 연구하며 책을 집필해 오던 정재헌작가를 만났고, 이용도목사를 주제로 작품을 만들 것을 결심했다. 그리고 오랜 시간 알고 지내던 이지현 음악감독과, 이 뜻을 함께 하기 원하는 스태프, 9명의 기독교인 배우 등이 손을 맞잡아 탄생한 작품이다.    제작진들은 이번 뮤지컬을 통해 관객들이 이용도목사가 만난 하나님을 느끼길 원하고, 이용도목사의 생애가 현대인들과 한국교회에 던지는 뜨거운 메시지가 있음을 강조한다.   ◇쇼케이스를 열고 기자간담회를 가진 제작진(왼쪽부터 이윤성배우, 엄태리배우, 정재헌작가, 배경호대표, 이지현음악감독, 이다은배우, 이현희배우)   연출을 맡은 배경호대표(극단 세븐파이프)는 “2년 전에 정재헌작가가 집필하고 있는 책을 통해 이용도목사라는 인물과 그 생애를 알게 됐다”면서, “이용도목사가 하나님 한 분만을 바라보며 1931년부터 1933년까지 3년간 사역한 것이 내게 크게 다가왔다. 하나님께서 이용도목사를 통해 역사하신 것이 놀라웠다. 이것이 현대에 재해석되어 공연된다면 많은 사람들에게 울림과 감동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제작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배경호대표는 “다른 것 보다 이용도목사가 만난 '하나님'이 중요했다. 그것을 주인공 ‘주아’가 바라보기 원했다”면서, “현대인들 고민하고 있는 많은 것들에 해답을 주고 길을 제시하길 원했다. 주아, 곧 평범한 대학생이 성장해 가는 모습이 우리의 모습이 되길 원한다”고 설명했다.   드라마트루기 정재헌작가는 “한국 기독교사에 이용도목사와 같은 인물이 있었다는 것 자체가 우리에게 ‘유산’이다”면서, “한국교회만이 아니라 한국사회가 성장하면서 전반적으로 놓치고 잃어버린 많은 부분들에 좋은 메시지를 주겠다고 생각 해 제작에 참여했다. 이용도목사를 비롯한 주변 인물들과 맺는 관계, 우정, 그 삶의 모습들이 ‘이 시대에 이렇게 사는 분이 계셨구나’, ‘이렇게도 살 수 있구나’하는 어떠한 자부심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또한 정작가는 “이용도목사의 삶은 참 역동적이었다”며, “이용도목사의 글이나, 이용도목사 전집 완성을 위해 50년을 바친 변종호선생의 삶도 그렇고, 이용도목사의 삶이 재미난 스토리텔링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이것을 오늘날 우리의 이야기로 접목하여, 현재 우리의 신앙을 조명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번 뮤지컬에 14개의 넘버를 작곡한 이지현 음악감독은 "현재 우리에게 메시지를 던지기 위해선 현대의 언어로 음악을 표현하는 것이 가장 자연스러울 것이라 생각했다. 한 넘버 한 넘버를 통해 만들어지는 이야기가 관객들에게 잘 설득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음악의 전체적인 톤 앤 매너는 현대적인 악기를 사용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음악으로 다가갈 것이다”고 말했다.   ◇일부 넘버의 가사들은 실제 이용도목사의 설교에서 착안했다.(사진은 변종호 역을 맡은 김미식 배우와 이용도목사 역을 맡은 이윤성배우) 이번 뮤지컬에서 이용도목사 역을 맡은 이윤성배우는 “이용도목사는 참 젊은 나이에 사역을 했고, 어떻게 내가 이용도목사를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면서, “이용도목사의 말과 작품의 모든 대사를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이라 생각하고 작품에 임했다. 넘버 중에 ‘너 어디에 있느냐, 주님 물으시네’라는 가사가 가장 와닿았다”고 전했다.    이용도목사의 아내인 송봉애 역과 주아의 엄마 역을 맡은 엄태리배우는 “처음에 대본을 받고 눈물이 많이 났다"며, "지난 11년간 뮤지컬 사역을 해 온 것에 대한 '결실'이자 '선물'같은 작품이다. 가사와 씬이 정말 아름답다. 자신의 삶에서 역사적 인물을 직접 만난다는 컨셉이 흥미로웠고, 이 작품이 한국교회를 회복시키는 데 크게 쓰임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극중 주인공 '주아'와 친구들이 나오는 장면.   대학생 박주아 역을 맡은 이다은배우는 "작중 '주아'처럼 많은 크리스천 청년들이 갖는 궁금증에 크게 공감했고, 세상이 아닌 성경에 의지하며 살아갈 수 있다는 용기와 깨달음을 얻었다"며, "대사 중에 '이용도목사 만난 하나님을 나도 만날 수 있을까요?' 하는 대사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또한 대학생 박주아 역을 맡은 이현희배우는 "매 순간 은혜로운 마음으로 작품에 임했다"며, "가장 좋아하는 대사는 '주님은 곧 힘이요 부요 영화요 위로요 소망이요 생명입니다. 오 주님은 나의 모든 것이니 오 주님이여 같이 가사이다라는 가사이다"고 말했다. ◇이번 뮤지컬에는 9명의 배우들이 참여했다.   이번 뮤지컬 공연 소식에 민경배교수(연세대 명예)를 비롯한, 이만열박사(전 국사편찬위원장), 이후정박사(감신대 총장), 김형미교수(백석대), 김수천교수(협성대) 등이 추천사를 전했다.  민경배교수는 “한국교회를 세계적 교회로 빛내고 역사적 사명을 감당하였던 인물이 바로 이용도목사이다”며, “이 뮤지컬에서 이용도목사의 그 생생한 모습의 실체를 보고, 고도화한 한국교회의 세계사적 사명을 확인하고 체감하며 널리 고무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추천사를 전했다. 또한 이만열박사는 “한국 기독교사의 여러 사건과 인물들을 이번처럼 ‘현재화’하여 뮤지컬이나 영화, 소설 등으로 ‘새로 쓰기’를 한다면 젊은이들과 소통하고 그들에게 신앙 유산을 전수하는 일이 훨씬 활기차게 전개될 것이다”고 추천사를 밝혔다.   한편, 극단 세븐파이프는 오는 10월 공연 이후 교회로 직접 '찾아가는' 공연 신청을 받고 있다. 오는 11월 11일에는 선한목자교회(담임=김다위목사)에서 공연이 예정돼 있다.    배경호대표는 “오는 10월을 무료공연으로 진행한 이후, 11월과 12월에는 교회에 직접 찾아가는 공연 투어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다음에도 다른 인물을 통해 좋은 메시지를 던질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또 작품을 통해 문화사역을 이어갈 수 있길 소망한다”고 비전을 밝혔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3-09-27
  • 이윤재선교사의 「아프리카에서 온 편지」
        이윤재선교사의 〈아프리카에서 온 편지1〉은 목회사역 은퇴 후 아프리카 우간다 선교사로 파송받아 그곳에서 접한 선교현장의 모습과 그날그날 받은 마음을 묵상하며 쓴 글을 모아 책으로 엮었다. 아프리카 그 검은 땅에서 원주민과 어울려 살아가며 빈곤한 생활 가운데 삶 본연의 의미를 찾고, 그곳의 지혜를 배우고 이해하며, 복음전파의 필요를 절감해가는 하루하루를 담았다.   이 책은 선교의 현장에서 쓴 매일 묵상의 일부이다. 아프리카의 시골마을 쿠미의 작은 바위산 모루이카라에 오늘도 밝은 태양이 뜬다면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이 없는 곳은 어디인가. 저자는 자연과 성경, 사건을 통해 ‘모든 것에서 그리스도를 보고, 그리스도를 통해 모든 것을 보는’ 묵상적 삶을 담았다.   또한 선교는 ‘만민에게 복음을 전하라’는 지상명령의 성취인 것도 사실이다. 릭 워렌은 그의 책에서 “사역은 충성되어야 하며 또 한 열매 맺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말이 선교사인 저자에게 부담이 되고 기도가 되었다. 충성스러우면 자동적으로 열매 맺는다는 말은 하지 않겠다. 열매는 충성 이상의 헌신과 전략과 지속성의 결과이기 때문이다.   또 그뿐만 아니라 아프리카라는 독특한 지역적 특성, 자연환경, 문화, 선교역사를 자세히 기록했으며, 코로나 팬데믹 중 선교지의 상황, 언제 다시 만날지 모를 선교사의 가족이야기, 선교역사의 뿌리와 행적을 찾아나선 여행이야기 등을 이 책에 걸쳐 나누어 실었다. 막막한 선교지에서 그리스도를 더욱 알기 바라는 갈망과 그리스도를 알리고자 하는 열망이 간절히 느껴진다.(쿰란출판사 펴냄/152×223 315쪽/값 15,000원)    
    • 출판/문화/여성
    • 출판
    2023-09-22
  • 금주의 신간
      ◆기독교의 3대 보물(이선일 외 지음)·이 책은 기독교인이라면 누구나 외우고 있을 사도신경과 주기도문, 그리고 십계명을 깊이 있게 풀어놓은 강해서이다. 너무나 익숙해서 귀한 줄 모르는 보물을 다양한 성경의 버전을 비교하며 풀이해 놓았다.(산지 펴냄/152×225 376쪽/값25,000원)     ◆존 파이퍼의 구원하는 믿음(존 파이퍼 지음)·구원에 확신이 없고, 구원을 점검하기 원하는 자, 그리고 이들을 돕는 교회 리더들에게 이 책은 구원하는 믿음에 대한 이해를 더욱 깊게 한다. 나아가 오늘날 교회가 영혼 구원에 대한 성경적인 확신과 소망을 줄 것이다.(생명의말씀사/150×225 360쪽/값27,000원)     ◆분쟁하는 성도, 화평케 하는 복음(손재익 지음)·이 책은 분쟁에 대한 이야기지만 분쟁을 해결하는 절차와 방법 이전에, 다툼 간에 우리의 마음과 행동은 어떠해야 하고 이를 통해 교회란 무엇이고 신자란 누구인지를 함께 생각해보고자 한다.(지우 펴냄/125×188 184쪽/값12,000원)     ◆사랑이 여기 있으니(고정희 지음)·일본 땅에서 살고 있는 60여만 명의 재일 조선인과 일본인의 복음화를 기도하는 선교 이야기이다. 일본 땅의 복음화를 기도하며 코로나 시간에 글을 써서 복음 신문에 칼럼을 연재하여 책으로 만들었다.(나침반 펴냄/152×225 248쪽/값15,000원)     ◆생물학자의 신앙고백(김영웅 지음)·이 책에서 저자는 이렇게 생명의 신비를 연구하고 공부할수록 하나님 창조의 손길을 더 깊게 발견할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이렇게 저자는 가장 과학적인 것이 가장 신앙적이라고 자신이 있게 고백한다.(선율 펴냄/138×210 232쪽/값15,000원      ◆여보 미안해요!(김용경 지음)·고 성도현목사와 목회 여정을 함께 했던 김용경사모의 고백을 담았다. 이 책은 내용의 진정성이 주는 공감과 감동뿐 아니라 저자의 섬세한 필력과 극적인 시간 전개 기법이 독자로 하여금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몰입감도 제공한다.(요단출판사/104×205 288쪽/값15,000원)     ◆치유의 현장, 예수님과 함께(손윤탁 지음)·사복음서에 나타난 예수님의 치유 사역에 초점을 두고 관련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신구약 성경에는 놀라운 기적들이 기록되어 있지만 치유자로 오신 예수님의 사역을 중심으로 살펴보는 것은 그 나름의 의미가 있다.(예영커뮤니케이션/150×210 208쪽/값15,000원)     ◆피에르 비레(레베카 쉬츠 외 지음)·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그의 삶과 신학을 재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또한 읽는 이들의 마음을 움직여 그를 닮아 하나님 나라와 주님의 몸인 교회를 위해 삶을 드리고 싶다는 열망을 불러일으키게 할 것이다.(대한기독교서회/152×225 376쪽/값23,000원)    
    • 출판/문화/여성
    • 출판
    2023-09-22
  • 월간목회, 「교회, 자립 가능한가」 특집
      월간목회 - 자립위해 어려움 마주한 목회자들이 해법을 추구 「신앙계」는 히스토리캠퍼스 강덕영이야기, 「창조문예」는 고 최은하시인 추모특집 한국교회 대표해 감리교 사료수집의 역사를 소개 - 기독교사상 10월호 기독교잡지들이 발행됐다. 〈월간목회〉는 「교회, 자립 가능한가」 그리고 〈기독교사상〉은 「기독교 사료의 수집」을 특집으로 기획했다. 〈신앙계〉는 특집으로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이사장으로 있으면서 히스토리 캠퍼스를 건립한 강덕영장로를 만났다. 〈창조문예〉는 「고 최은하 시인」 추모 특집으로 연보, 시와 수필, 추모시, 추모의 글이 게재됐다.   〈월간목회〉는 「교회, 자립 가능한가」란 특집에서 학문적 연구보고서가 아니라, 경험적 현장보고서를 통해 동일한 어려움을 마주한 목회자들이 해법을 찾길 기대한다. 배종열원장은 미자립교회 재정적 어려움의 근본은 돈이 교회개척과 개척교회의 성패를 결정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고 말한다. 이런 구조에 사로잡히면 교회는 끝없는 혼란에 빠져 패배만을 경험할 것이다. 현재 개척교회 생존을 위협하는 현실적인 짐은 높은 임대료와 낮은 사례비이다.   이강민목사는 마전선두교회를 개척해 이끌어오면서 여러 가지 우여곡절을 겪었다. 그러던 중 ‘커넥팅로드미션’이라는 사역의 정체성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한다.   강민구목사는 농산어촌교회는 고령화로 인한 성도의 감소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한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립에 성공하여 지역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목회자와 교회가 있다. 농어촌목회는 교회만을 붙들고 목양하는 것이 아닌 정주목회여야 한다.     〈기독교사상〉은 「기독교 사료의 수집」이란 특집에서 한국교회를 대표하여 감리교회 사료 수집의 역사와 현황에 대해 상세히 살펴보았다. 고성은박사(목원대학교 강사)는 이 글에서 한국 감리교회 사료 수집의 역사와 현황에 대해 자세히 살펴본다. 먼저 한국교회는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사료 부족과 부실이라는 문제에 직면하게 되었고, 우여곡절 끝에 『한국감리교회사』 제1-3권(1975년, 1980년, 2000년), 『한국감리교회의 역사』 제1-2권(1994년)을 간행하였으며, 2017년에는 감리교단의 신학대학 교수(이덕주, 서영석, 김흥수)가 힘을 합해 『한국감리교회 역사』를 발행하였다.   임희국명예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는 미국 장로교회의 역사사료관을 상세히 소개함으로써, 교회 역사 자료 수집과 정리, 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먼저 필자는 여러 차례 수난과 전쟁을 겪은 우리나라의 특수성을 강조하며, 그 신앙의 체험을 시급히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고 주장한다.    홍이표교수(일본 야마나시에이와대학)는 이 글에서 일본 기독교계의 사료 수집 사례를 단체와 대학을 중심으로 소개하였다. 먼저 필자는 일본 가톨릭 성지에 대한 역사 자료 수집 및 보존 사례를 소개한다. 지자체, 지역민, 이웃 종교가 함께 힘을 모아 박물관을 세웠다며 서로의 경계를 허물고 조화롭게 연합해 가는 모습을 인상적으로 전한다. 이어서 기독교아시아자료센터, 재일한국기독교회관, 고베 바이블 하우스, 마지마기념관 등 일본 교계 단체와 대학의 사료 관리 사례를 차례로 소개한다.     〈신앙계〉는 특집에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이사장으로 있으면서 히스토리 캠퍼스를 건립한 강덕영장로를 만났다. 성경박물관과 기독교역사박물관을 통해 하나님의 창조와 기독교역사를 후세에 알리고 있다. 또한 기획연재로 ‘우리가 잘 몰랐던 조용기 목사님 이야기’가 시리즈로 연재 중이다. 베스트셀러 작가이며 노숙인자활쉼터 ‘소중한 사람들’을 운영하고 있는 유정옥사모, 소설가 김성일장로의 간증, ‘연탄길’의 이철환작가 등의 글도 만나볼 수 있다.       〈창조문예〉는 특집에 「고 최은하 시인」의 연보, 시와 수필, 추모시, 추모의 글이 실렸고, 「신작시 다섯편」으로 강동수, 조정태시인의 시가 수록됐다. 또한 「김익하의 짧은 소설⑩」에 김익하의 「죽은 자를 위하여」, 「동화」에 김민정의 「수퍼 배터리와 로보이」 등이 실렸다.    
    • 출판/문화/여성
    • 출판
    2023-09-22
  • 오는 6일, 새빛맹인선교회 45주년 정기음악회
      시각장애인 전문예술단체인 새빛낮은예술단(단장=안요한목사, 음악총감독=임평용)은 오는 6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새빛맹인선교회 45주년 정기음악회를 갖는다. 「빛을 들고 세상으로」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18여곡을 연주하며, 가을빛 물드는 저녁을 음악으로 수놓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새빛낮은예술단이 주최, 사단법인 새빛이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한국수출입은행 등이 후원하며, 전석 무료이다.   새빛낮은예술단은 중도시각장애인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1990년 ‘새빛맹인핸드벨콰이어’를 시작으로 ‘새빛가락’(사물놀이), ‘새빛관악’, ‘새빛단소’ 등의 팀으로 나뉘어 있으며, 서울시로부터 전문예술단체로 지정 받았다.   ◇새빛맹인핸드벨콰이어와 준걸준 음악단이 협연했던 지난 공연 모습   이번 공연은 ‘새빛중창’과 ‘와이키키(Y-kiki) 선한합창단’의 「우리는 하나」 합창을 시작으로, 초·중학생으로 구성된 아해빛 국악합창단(지휘=김지영)의 공연이 이어진다. 새빛관악은 ‘와이키키(Y-kiki) 선한음악단’과 함께 「보리밭」과 「나 주의 믿음 갖고」를 연주한다.    그리고 새빛핸드벨콰이어는 재즈 그룹 ‘굿 펠리스’(Good Fellis)와 협연으로 「메기의 추억」, 「은혜」를 연주한다. 굿 펠리스는 비브라폰 재즈 밴드이자, 재즈뮤직코리아를 운영하고 있는 콘트라베이스 연주자 최준혁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팀으로, 새빛핸드벨콰이어와 함께 여러 차례 협연을 한 바 있다.   ◇새빛가락 단원들의 모습   새빛단소는 「나는 선한 주님을 믿네」, 「아리랑」을, 새빛관악은 「보리밭」, 「나 주의 믿음 갖고」를 공연한다. 또, 새빛가락은 ‘비, 구름, 바람, 천둥’을 상징하는 영남가락 기반의 사물놀이를 공연한다.   단소 연주에는 박진경의 대금, 홍라은의 가야금, 그리고 관악 연주에는 와이키키 선한음악단이 협연한다. 소프라노 황후령교수의 공연과, 영화 「낮은 데로 임하소서」의 이장호감독은 색소폰 연주도 예정돼 있다. 용산고등학교 동문합창단(지휘=정효식)도 함께 한다.   ◇안요한목사   새빛낮은예술단 단장인 안목사는 “지치고 힘든 삶을 살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이번 시각장애인 단원들이 최선을 다 한 연주가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낮은 데로 임하소서」의 책과 영화의 실제 주인공이기도 한 안요한목사는 37세에 원인불명의 안질로 실명한 후, 하나님을 만나고 지금까지 45년 동안 오로지 시각장애인의 영혼 구원에 전념하고 있다. 저서로는 <또 하나의 눈>, <또 하나의 빛>, <또 하나의 낮은 데로> 등을 출간했다.    안목사는 2003년부터 코스타(KOSTA) 국제강사로 섬기며, 청소년과 유학생들의 신앙 양육에도 헌신하고 있다. 또한 동남아 7개국(네팔, 미얀마, 스리랑카,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 7개국에 새빛맹인센터를 설립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전석 초대이며, 티켓 배부는 오후 7시부터이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3-09-22
  • 이태희목사의 「그리스도인으로 잘 사는 법」출간
          하나님의 지침서인 성경을 쉽고 명확하게 설명해 주는 안내서뜻밖의 새로운 길이 아닌, 주께 돌아가 함께 가야할 길을 제시     기독교 대안학교인 윌버포스 크리스천스쿨의 교장이자 그 안에 진리교회 담임인 이태희목사(사진)가 최근 신간인 「그리스도인으로 잘 사는 법」을 출간했다.이 책은 ‘슬기로운 신앙생활을 위한 17가지 질문’을 통해 신앙생활을 어려워하는 그리스도인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고, 독자들이 더 나은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이목사는 “어떤 약이든 복용법이 있고, 그 복용법에 따라 약을 먹어야 하는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 역시 하나님의 지시대로 복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말씀은 어떻게 복용해야 하는가? 이 목사는 올바른 하나님 말씀의 복용법을 ‘청·종·복’이라고 말한다. 즉 ‘청종’하고, ‘삼가 듣고’, 그 말씀에 ‘따라가는 것’이라고. 그것이 바로 제대로 된 하나님 말씀의 복용법이라는 것이다.     이목사는 “「그리스도인으로 잘 사는 법」을 통해 ‘천국’이란 목적지를 향해 ‘예수’라는 비행기를 타고 날아가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퍼스트클래스의 안락함과 하나님의 복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정민목사(베이직교회)는 “저자는 누구의 힘으로 믿음의 삶을 살고 있으며, 누구와 더불어 신앙의 여정을 완주해야 할지를 돌아보게 한다”며, “뜻밖의 길이 아니고 새로운 방법이 아니다. 길이며 진리이신 주님께 돌아가 함께 가야 할 길을 가리킨다”고 전했다.   조목사는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리는 우리는 대체 어떤 정체성을 지녀야 하며, 어떻게 교회의 본질을 지켜야 하는지를 들어보라”며, “마음에 불일 듯 일어나는 그리스도의 사랑이 회복될 것이다”고 말했다.   국회의원인 최재형장로는 “이태희목사님은 내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맞추진 다양한 어려움에 갇혀 헤어나올수 없을 때 길을 찾는 데 큰 도움을 줬다”며, “어려운 고비와 영적인 고갈, 두려움에 사로잡힌 성도, 어린아이의 신앙에서 벗어나길 원하는 성도가 이 책을 통해 충만한 은혜를 누리고, 하나님 앞에 더욱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살게 되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이종락목사(주사랑공동체 베이비박스)는 “이 책은 우리에게 ‘우리는 못하지만, 포도나무 되신 예수에게 붙어 있으면 하나님이 역사하고 이룬다’란 말씀으로 답을 준다”고 밝혔다.   박은조목사(글로벌 문도하우스 원장)는 “행복한 삶을 살려면 사람을 창조하시고, 나보다 나를 더 잘아는 하나님이 나에게 준 지침대로 살면 된다”며, “그 지침서가 성경이고, 이 책은 이 지침서를 좀 더 쉽고 명확하게 설명해 주는 책이다”고 전했다.  
    • 출판/문화/여성
    • 출판
    2023-09-21
  • 세븐파이프, 기독뮤지컬 무료공연
    ◇극단 세븐파이프는 기독교 창작 뮤지컬 「백 투1931 : 시무언 이용도」를 선보인다.   젊은 세대들을 대상으로 과거와 현재 오가는 참신한 구성 부흥사 이용도목사의 실제 설교를 바탕으로 노래가사 제작     극단 세븐파이프(대표=배경호)는 1930년대 초 한국교회의 영적 부흥을 이끌었던 고 이용도목사(사진)의 신앙과 삶을 재조명한 창작 뮤지컬 「백 투1931 : 시무언 이용도」를 오는 1일부터 28일까지 윤당아트홀에서 무료로 공연한다. 이용도목사(1901~1933)를 주제로 뮤지컬이 만들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뮤지컬은 주인공인 평범한 20대 대학생 「주아」가 1931년 평양으로 시간여행을 하게 되고, 그곳에서 이용도목사를 만나며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신앙이 성숙되어 가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이용도목사   기존에 기독교 역사 인물을 다루는 뮤지컬은 보통 주인공이 살았던 과거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인 것에 반해, 이 작품은 현대인의 눈으로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구성을 취하고 있다. 이처럼 현실감있는 캐릭터와 함께 타임슬립 소재로 풀어내, 단순히 오래 전 이야기가 아닌 생생한 현재의 이야기처럼 와닿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이용도목사의 실제 설교를 바탕으로 노래와 가사들이 쓰여 이목을 끈다.   이용도목사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이면서, 감리교 목사이자 부흥사로 활동하며 초기 한국 기독교의 부흥을 이끌었던 인물이다. 간결하면서도 힘이 있는 설교를 통해 많은 교인들이 은혜를 받았다고 알려져 있다. 그는 고난의 길을 자처하며, 청빈과 나눔의 삶을 살았다. 그리스도를 체험하는 신비주의 신앙으로 인해, 한때 그는 장로교로부터 이단으로 몰리기도 했으나, 1999년 기독교대한감리회에 의해 명예 복권됐다.   이번 작품은 세븐파이프의 첫 번째 기독교 창작뮤지컬이다. 이 단체는 뮤지컬 「바보사랑」, 「라스트 챈스」 등 비기독교인 대상으로 뮤지컬을 제작해 왔다. 뮤지컬 「바보사랑」으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이윤성과 배우 이다은, 뮤지컬 「루쓰」에서 나오미 역을 맡았던 배우 엄태리 등 현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2030 배우들이 호흡을 맞춘다.     이용도목사 역을 맡은 배우 이윤성은 “기독교인들에게는 도전이 되고, 아직 믿음이 없는 분들께는 호기심을 심어줄 공연이 될 거란 기대가 있다”며, ”배우들 뿐만 아니라 관객들도 함께 예배하는 마음으로 공연에 참여할 것을 소망한다“고 참여소감을 전했다.   동 단체 배경호대표는 “이 뮤지컬은 1931년 조선교회의 부흥사로 사명을 감당했던 이용도목사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창작 뮤지컬이다”며, “말씀과 기도, 그리고 사랑으로 예수님의 삶을 실천해 오다가 33살의 젊은 나이에 생을 마친 이용도목사의 신앙을 소환해 한국교회의 모습을 돌아보기 위한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또한 배대표는 “1931년의 이용도목사 이야기를 통해 신앙과 멀어진 1020세대에게 문화로 접근하려 한다. 이로써 교회의 문턱을 낮추고, 오늘날 한국교회가 고민해야 하는 방향과 진실한 신앙의 삶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금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세상에 보여주었던 ‘순교자적’인 신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5년에 설립된 세븐파이프는 하나님의 가치를 세상에 전하는 사명을 가진 문화사역단체이다. 각 문화영역에 부르심을 받은 이들이 모여 하나님의 메시지가 세상에 전해지는 것을 추구한다.   한편공연시간은 평일 오후 8시이며, 토요일과 공휴일에는 오후 5시이다. 주일에는 공연을 쉰다. 러닝타임은 100분이다.   무료관람 예매 신청은 이 페이지 링크에 들어가서 하면 된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3-09-21

사회/경제/헬스 검색결과

  • 30년이 지나도 ‘좋은 옷’을 지향한 ‘브랜드’추구
      ◇엘모즈 비스포크 김현준대표는 신앙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기업을 경영하고 있다.  (가장 위에서 중간에 있는 사람이 김현준대표)   엘모즈 비스포크(대표=김현준집사)는 가장 좋은 옷을 만드는 비스포크 슈트 브랜드를 지향한다. 빠르고 쉽게 입고 버리는 옷이 아니라 10년, 20년, 30년이 지나도 같은 품질과 볼륨감을 유지하는 옷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청와대에도 납품할 정도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박정희대통령과 삼성 창업주 이병철회장 등의 양복을 만든 김종우재단사 등 베테랑 경력을 가진 재단사들이 양복을 만들고 있다. 또 이 회사는 신앙의 정체성을 드러내며 사업하고 있다. 홈페이지에 신앙을 공개적으로 고백했으며, 브랜드 로고를 ‘노아의 방주’로 정했다. 매장에서 찬양을 틀고 말씀을 함께 나누기도 한다.   이 회사 대표이자 삼일교회(담임=송태근목사) 집사인 김현준대표는 “엘모즈 비스포크에서 ‘비스포크’란 원래 영국양복 용어이다. ‘내가 말하는대로 해 달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고객의 요청을 따라 맞춤 제작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우리는 단추 하나까지도 손바느질로 완성하며, 시간이 오래 걸려도 가장 좋은 옷을 만들겠다는 철학을 지켜가고 있다”면서, “‘엘모즈(L’MODS)’는 ‘Mode of Lord’, 곧 ‘하나님의 방법’을 의미한다. 군·방송·항공 등 다양한 현장을 거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체험했고, 그 확신을 브랜드 이름과 운영 철학에 담았다. 하나님의 이름을 숨기지 않고 오히려 드러내 자랑하는 것이 우리의 경영철학이다”라고 밝혔다.   김대표는 사업을 시작하기 전 직업군인, 기독교방송국 아나운서, 항공사 승무원을 거쳤다. 그는 “방송사에서 익힌 명료한 전달력과 스토리텔링, 항공사에서 훈련된 매뉴얼 기반 서비스·시간 엄수·팀워크가 엘모즈의 고객 응대와 피팅 상담을 한층 성숙하게 만들었다”며 “그 흐름 속에서 다양한 방법을 통해 길을 여시는 ‘하나님의 방법’을 실제로 체감했다”고 말했다. 이 경험들은 손님 한 사람을 온전히 섬기는 엘모즈의 상담·제작 문화로 이어졌다.   이 원칙은 창업 초기에도 버팀목이 됐다. 김대표는 “처음에는 손님이 거의 없었다. 지인들이 한 달에 두세 벌 맞춰주는 게 전부였다. 그럼에도 손님을 주님을 섬기듯 진심으로 대했다. 그렇게 몇 달 만에 매달 30~40명의 손님이 찾아오기 시작했다. 혼자 감당할 수 없어 튀르키예에서 일하고 있던 동생을 불러 함께하게 되었고, 이후 좋은 기술자들을 계속 모시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대표는 옷을 통해 하나님을 전하는 일에도 주력하고 있다. 김대표는 “‘노아의 방주’ 로고를 보고 눈물을 흘리셨던 고객이 있었다. 우리 로고는 무동력선인 방주를 형상화했다. 나의 힘과 욕심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겠다는 고백이 담겨 있다”면서, “그분은 ‘바쁜 삶 속에서 하나님을 잊고 살았는데, 로고를 보고 하나님을 떠올리게 되었다’고 말씀했다. 그때 옷을 통해 하나님을 전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사회공헌도 꾸준하다. 이 회사는 굿윌스토어에 정장과 셔츠를 기부하고 있다. 김대표는 “굿윌스토어는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귀한 단체라고 생각한다. 그 뜻에 공감해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삼일교회 ‘어깨동무’ 사역을 통해 전국 미자립교회 목회자 부부에게 맞춤 정장을 선물해 왔다. 김대표는 “앞으로 매달 한 분의 목회자나 선교사를 선정해 옷을 제작해 드릴 계획도 세우고 있다”며 “받은 은혜를 저수지처럼 담아 세상에 지속적으로 흘려보내는 하나님의 기업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 사회/경제/헬스
    • 사회
    2025-09-09
  • '엘모즈 비스포크', 맡김으로 짓고 나눔으로 흘려보내다
      ◇엘모즈 비스포크 김현준 대표가 킹스맨의 촬영지인 영국 새빌로우 헌츠맨 매장 앞에서 찍은 사진   L’MODS : Mode of LORD '하나님의 방법’. 내 힘으로 사업을 하기보단, 내 노력과 열정으로 해내기보단, 내가 믿는 그분의 방법들과 내게 주실 힘을 기대하고 사모한다. 엘모즈 라는 이름을 처음 선택하고 내 몸에 들어간 힘을 빼는 일이 참 많이 힘들었다. 물론 지금도 그렇다. 하나님 앞에 부끄럽고 부족한 선택의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가지만 '하나님의 방법'으로 다시 한번 엎드리기로 다짐하고 브랜드의 새로운 레이블을 작업을 시작했다. 오랜 시간 고민했다. 사랑하는 목사님과 대화 중에 너무 잘 알고 있던 노아의 방주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 노아의 방주는 동력이 없는 배였다는 사실을 전해주셨다. 가진 힘으로 거친 파도를 헤쳐나가는 다른 배와는 다르게 노아의 방주는 모든 것을 그분에게 맡기고 ‘항해되어지는’ 무동력선이다.    이 글은 엘모즈 비스포크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김현준 대표의 신앙고백이다. 자신의 능력이 아닌 하나님의 때와 인도하심을 신뢰하며 엘모즈를 이끄는 김대표의 항해 여정을 들어보았다.   ◇엘모즈 비스포크 로고   비스포크, 당신이 말한 대로  엘모즈비스포크 김현준 대표(=삼일교회 집사·담임 송태근목사)는 자신있게 말한다. “우리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좋은 옷을 만드는 비스포크 수트 브랜드입니다.” 단추구멍 하나까지 손으로 바느질하고, 10년, 20년, 30년이 지나도 볼륨과 균형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한땀 한땀 옷을 만든다. 고객상담부터 옷의 완성까지 전 공정을 직접 수행한다. 비스포크(Be spoken for), 말 그대로 고객의 요청사항을 전부 반영한다. 고객의 말과 체형, 습관 등을 분석하여 딱 맞는 옷을 제작한다. L’MODS : Mode of LORD(하나님의 방법)이라는 이름처럼 엘모즈는 이 모든 과정을 하나님께 맡기며 최선을 다한다.    ◇광주CBS 아나운서 시절의 김현준대표   좌절을 지나 열어주신 길 김대표가 대학 때 품은 꿈은 스포츠캐스터였다. 그 길이 아나운서를 통해 열린다는 걸 알고 대학과 학사장교 시절 내내 언론고시에 매달렸다. 수차례 지원 끝에, 광주CBS 면접에서 신앙 이야기를 솔직히 전한 것이 결정적으로 작용하여 합격했다. 입사 후 교계 뉴스로 시작해 보도·라디오 진행과 편집까지 현장에서 몸으로 익히며 기본기를 단단히 다졌다. 그러나 목표는 여전히 스포츠캐스터였고, 지상파 공채에 꾸준히 도전했다. 직장과의 병행이 어려워 아내의 양해를 구하고 퇴사해 전력투구했다. 그러나 최종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다. 당시엔 하나님을 원망했으나, 시간이 지나 그것 또한 하나님의 계획이었음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좌절의 시기에 뜻밖에 항공사의 문이 열렸다. 방송 선배의 추천으로 한진그룹 진에어에 지원했다. 준비가 미흡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합격했다. 아나운서 경험으로 인해 승무원으로 입사한 지 석 달 만에 본사 기내방송 강사로 차출되어 신입·현직 승무원을 가르치게 되었다. 김대표는 “그때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이 이 일을 위해 방송국에서 먼저 훈련시키셨구나”라고 설명했다. 김대표는 회사의 큰 행사 사회를 맡는 등 그룹 내 입지를 넓혀 갔다. 그러던 어느 날 오래전부터 좋아하던 정장을 직접 만들어 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20대부터 기성복이 잘 맞지 않아 자주 맞춤을 했고, 자신의 옷을 리폼해 입곤 했다. 아나운서와 항공사를 거치며 직업 특성상 매일 정장을 입다 보니 관심은 더욱 깊어질 수밖에 없었다. 결국 ‘한번 배워보자’는 결심으로 퇴근 후와 휴일에 1년간 봉제와 패턴을 익혔고, 그 과정에서 “이 일을 업으로 삼아야겠다”는 확신이 서자 남성으로는 드물게 육아휴직을 내고 창업을 결단했다.    시작은 초라했다. 한 달에 많아야 2~3명의 고객이 왔고, 그마저도 대부분 지인이었다. 무더운 여름엔 전기료를 아끼려고 손님 오기 한 시간 전만 에어컨을 켜고, 그 전에는 매장 옆 스타벅스에서 더위를 식혔다. 그럼에도 ‘이 옷으로 고객의 성공을 돕겠다’는 마음으로 한 분 한 분 정성을 쏟자 소개가 소개를 낳았다. 이 과정들에서 항공사 경험으로 쌓은 고객 응대력이 빛났다. 넉 달 만에 월 30~40건의 주문이 들어왔다. 자리가 잡히자 그는 회사에 사직서를 내고 사업에 전념했으며, 혼자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주문이 늘자 새 동역자를 구해야 했는데, 하나님께서 이미 동역자를 예비해 두셨다.     ◇엘모즈 비스포크 단체사진   예비하신 동역자들로 커진 항해   처음 합류한 동역자는 친동생 김현민 이사였다. 김이사는 대학 시절 터키 앙카라대학교에서 수학했고, 귀국 후 공군에서 전군에 하나뿐인 터키어 통역장교로 복무했다. 터키 국방부와 대한민국 국방부 사이를 오가며 통역·조율을 맡은 경험은 언어와 외교 감각을 단단히 키워주었다. 전역 뒤 터키 무역회사에서 일하던 그는 현재의 배우자를 따라 귀국을 결심했고, 형의 제안을 받아 엘모즈에 합류했다. 이후 김대표가 추가적으로 ‘정말 잘하는 사람을 모시고 싶다’고 기도하던 때, 그에게 패턴을 가르치던 스승 김단 재단사가 먼저 “엘모즈와 함께하고 싶다.”면서 연락해 왔다. 그는 영화 킹스맨의 배경지인 영국 새빌로우 헌츠맨의 재킷 메이커 경력과 대한민국 양복 명장 백운현 선생에게서 사사받은 엘리트 재단사였다. 김대표는 “그때 김단 재단사가 먼저 제안을 해올 줄 몰랐어요, 너무 놀랐고 감사했어요.”라고 회상했다.     ◇김종우 마스터테일러가 옷을 재단을 하고 잇는 사진    이어 그는 생전 이병철 창업주가 ‘조선 제일의 재단사’라 호칭했고, 네 분의 대통령을 모셨던 김종우 마스터테일러를 비롯해 박성해·김동준·이영걸(코트 메이커), 신현배(트라우져 메이커), 황옥연(피니셔) 등 전국의 양복 장인들을 영입했다. 그리고 최고의 브랜드 매니저들도 합류하여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김대표가 하나님께 드린 기도는 구체적인 사람들로 응답되었고, 그 과정에서 엘모즈의 품질과 시스템은 단단해졌다.     ◇고객님에게 하나님을 떠올리게 만든 재킷안의 엘모즈 비스포크 로고   하나님이 심으신 씨앗, 맺히는 열매 인원이 늘면서 생긴 신앙의 장면을 묻자 김대표는 이렇게 말했다. “알레르기로 힘들어하던 직원에게 조심스레 ‘내가 기도해줄까?’라고 물었습니다. 그 직원은 기독교인이 아니라 거절할 줄 알았는데, 뜻밖에 ‘그래, 기도해줘’라고 하더군요.” 그는 탈의실에서 조용히 손을 얹고 비염이 나아지고 마음이 평안해지길 기도했다. 김대표는 “그때 정말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이 모든 게 씨앗을 뿌리는 과정이구나 싶었어요. 언젠가 하나님이 싹을 틔우시겠죠.”라고 회상했다. 이어서 김대표는 고객에게도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엘모즈 재킷 왼쪽 안주머니에는 원단 회사 라벨이, 오른쪽에는 엘모즈의 로고가 달린다. 그 로고에는 ‘노아의 방주’가 그려져 있다. 바다 한가운데 위태롭게가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하며 당당히 떠다니는 방주다. 어느날 고객이 물었다. “대표님, 이건 무슨 그림인가요?.” 김대표는 “저는 욕심이 많고 악착 같은 사람이라 하나님 앞에서 힘을 빼는 연습이 필요했어요. 담임목사님께 말씀드렸더니 동력이 없고 하나님만 의지하는 노아의 방주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제 힘이 아니라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사업을 하고 싶어서 이렇게 디자인 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 말을 들은 고객은 그 자리에서 눈물을 뚝뚝 흘렸다. 한참을 울고 나서 고객은 “예전엔 신앙생활을 했었는데, 한동안 바쁘게 살아가다보니 하나님을 잊고 살았어요. 지금 너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는데, 하나님 생각을 못하다가 이 로고를 보니 하나님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어요. 나한테는 하나님이라는 존재가 있었는데 내 힘으로 이 상황을 버텨낼려고 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눈물이 너무 났어요.” 김대표는 이날을 잊지 못한다. 그는 “의도한 것이 아니었어요. 그런데 옷 속 작은 로고 하나가 어떤 분에겐 하나님의 기억을 깨우는 도구가 되더군요. 그 고객으로 인해 저에게도 엄청나게 큰 울림이 있었어요.”라며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법에 대해 놀라워했다. 오늘도 엘모즈는 옷에 복음의 마음을 얹어, 고객에게 하나님을 떠올리게 하는 작은 씨앗을 심고 있다.    은혜가 흘러넘치는 저수지 김대표는 모태신앙이다. 부모님과 할머니 모두 믿는 집안에서 자랐고, 대학 진학과 함께 서울로 올라와 용산구 청파동 삼일교회에서 지금까지 집사로 섬기고 있다. 유아부·청년부 교사와 간사로 봉사했고, 아내 역시 삼일교회 성도다. 두 사람의 결혼식도 그곳에서 올렸다. 이런 뿌리는 자연스레 ‘나눔’으로 이어졌다. 엘모즈는 굿윌스토어에 양복·셔츠 등을 꾸준히 기부하고, 삼일교회 ‘어깨동무’ 사역에 동참해 전국의 미자립교회 목회자 부부에게 맞춤 정장을 선물하고 있다. 앞으로는 매달(또는 분기별) 옷이 꼭 필요한 목회자·선교사 등의 사연을 받아 한 벌씩 정성을 담아 제작·후원할 계획이다. 김대표는 “우리 교회 모토가 ‘저수지 교회’예요. 물이 차면 흘러나가잖아요. 이처럼 하나님이 엘모즈에 부어주신 은혜가 고이지 않고 세상에 흘러넘치길 바랍니다.”라고 소망했다.   마지막으로 김대표는 “제가 어떤 사람인지 제가 제일 잘 압니다. 교만하거나 자만하지 않게, 늘 은혜와 긍휼을 구하는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어렵게 만난 동역자들을 오래 책임지고 행복하게 좋은 옷을 만들며, 그 옷이 고객의 일터·가정·신앙에서 승리를 돕는 도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이 이 사업을 통해 또 배우게 하실 것을 기대하며 다음 걸음을 준비할 수 있도록, 또 힘들 때마다 하나님의 때를 신뢰하고 그분의 시간표를 따라 최선을 다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고객들이 항상 승리하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기도제목을 건냈다.     오늘도 김대표와 엘모즈는 노아의 방주처럼,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고객의 승리를 위해 항해하고 있다.
    • 사회/경제/헬스
    • 사회
    2025-09-09
  • 2025 CCC 여름수련회서 장기기증 캠페인 전개
    사랑의 장기기증 희망등록서를 작성하고 있는 청년들   - 청년 654명 장기기증 희망등록하며 생명나눔의 뜨거운 열기 더해 - 해외 24개국 250명을 포함한 약 1만 400명 참가… 국경과 세대 잇는 생명나눔 확산 - 각막기증 실천한 故 김준곤 목사의 생명나눔 정신 잇는 한국대학생선교회,    누적 8천여 명 이상 장기기증 희망등록 참여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박진탁, 이하 본부)는 지난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열린 「2025 한국대학생선교회(이하 CCC, 대표 박성민 목사) 대학생 여름수련회」 현장에서 장기기증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됐으며, 국내외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654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했다.   「Seize your Season(전도서 12:1)」을 주제로 열린 올해 수련회에는 해외 24개국에서 온 250명을 포함해 654여 명의 청년이 참석했으며, 캠퍼스 복음 전파의 사명을 되새기고 신앙과 실천이 일치하는 삶을 찾아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청년의 때에 신앙 안에서 비전을 발견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 비전박람회에서, 본부는 장기기증 홍보부스를 마련해 생명나눔의 의미와 가치를 전했다. 본부 캐릭터 ‘리보니’를 활용한 홍보 활동과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등 청년 친화적인 콘텐츠를 활용해 장기기증을 안내했다. 또한 2009년 9월 29일 소천 당시 각막기증을 실천하며 두 명의 시각장애인에게 새 빛을 선사한 CCC 설립자 故 김준곤 목사의 생명나눔 이야기도 소개됐다.       수련회 기간 중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한 윤주환씨는 “수련회의 의미를 되새기며 故 김준곤 목사님처럼 사람을 살리는 뜻 깊은 일에 동참하고 싶어 장기기증을 약속했다”라며, “하나님이 주신 생명을 세상을 떠날 때 나누고 간다면 더없이 보람된 일이라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장기기증을 약속한 최하은씨 역시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일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활발하게 사용하는 젊은 세대가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데 앞장선다면 시간적, 지역적 제약 없이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CCC 원주지구의 최재웅간사는 “김준곤 목사님은 생전에 ‘한 손에는 복음을, 한 손에는 사랑을’이라는 말씀을 자주 강조하셨다. 장기기증은 그 말씀을 삶으로 살아내며 이웃을 섬기는 진정한 사랑의 실천”이라고 말했다.  한국대학생선교회는 故 김준곤 목사의 뜻을 따라 2012년부터 매년 여름수련회에서 본부와 함께 장기기증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본부 초대 이사장이기도 한 김 목사는 생전 “생명을 살리는 일은 곧 복음을 실천하는 길”이라고 강조하며 국내 장기기증 운동 정착에 헌신했다. 마지막 순간까지 생명나눔을 통해 이웃을 섬긴 그의 사랑은 CCC 청년들의 장기기증 약속을 통해 지금까지 이어져 지난 14년간 CCC를 통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한 청년만 8천여 명에 달한다.    본부 김동엽 상임이사는 “한국대학생선교회의 선한 영향력 아래 생명나눔에 기꺼이 동참한 기독 청년들의 헌신을 통해 우리 사회에 여전히 희망이 살아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청년들의 따뜻한 결단이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성숙한 문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 사회/경제/헬스
    • 사회
    2025-06-27
  • "교회·사회단체들의 연대와 성과를 담는다" 쿠팡대책위서 백서작업을 위한 집담회
    ◇동대책위원회는 백서 출간을 통해 노동문제에 중요한 사례, 기독교의 역할을 남기기로 했다. *(사진제공=쿠팡대책위원회)    쿠팡 택배노동자 정슬기님과 함께하는 기독교와 시민사회 대책위원회는 지난 15일 쉼터 꿀잠에서 「쿠팡대책위 백서작업을 위한 집담회」를 진행했다. 교회와 사회선교 단체들, 시민사회 단체들과의 연대를 통해 이뤄낸 성과와 과정들을 담기로 했으며, 오는 6월 2일 백서를 출간키로 했다. 또한 사회적 역할을 하는 교회로 더욱 연대와 협력키로 했다.    이날 집담회에서는 동대책위원회 활동하면서 경험했던 일들, 느꼈던 점들, 한계와 반성 등에 대해 나누며, 지역교회와 다양한 시민단체가 연대함으로 하나된 모습을 느꼈음을 고백했다. 특히 쿠팡 청문회를 청원하는 서명에 5만명이 참여한 일이 인상깊었음을 전했다.    또한 기독교운동과 노동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교회가 사회적 역할을 감당했을 때 사회에서 교회의 긍정적인 모습에 의미를 발견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음을 말했다.    영등포산업선교회의 손은정목사는 “이번 대책위원회 활동을 통해 노동계와 함께 힘을 모으며, 서로 배우는 시간이 되었다”면서, “노동계에서도 파트너 이상으로 기독교의 언어들에 대해 새롭게 받아들이고 복음의 능력, 생명력에 대해 귀를 기울이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또한 손목사는 “백서는 기독교시민 사회가 결합해 열매를 맺게 된 굉장히 중요한 사례집이 될 것이다”면서, “5월 28일이 정슬기님의 1주기이고, 6월 2일에 백서를 출간하게 되는데 앞으로의 노동문제에도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손목사는“출애굽기 6장 7절을 새번역으로 보면 ‘너희는, 내가 주 곧 너희를 이집트 사람의 강제노동에서 이끌어 낸 너희의 하나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고 한다. 하나님이 자신의 정체성을 노동에 관련해 말씀하신 것이다”며, “앞으로 교회에서도 노동에 대한 관심을 더욱 가지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5-04-21
  • 콘솔라토르싱어즈서 찬양음악회
     콘솔라토르싱어즈는 오는 31일 온누리교회 두란노홀에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찬양음학회」를 진행한다. 이번 음악회 수익금은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기관에 기부하며, 이들의 찬양을 통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온누리교회와 온누리복지재단 소속의 발달장애인 합창단인 온사랑합창단은 「사랑하시되 끝까지」와 「주 예수 사랑 기쁨」을 찬양한다. 그 외에 테너 김기선, 소프라노 이솔, 테너 박영택, 바리톤 최현철를 비롯한 연주자들이 「은혜」,「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여정」, 「하나님의 은혜」, 「모든 열방 주 볼 때까지」 등의 찬양할 예정이다.    한편 콘솔라토르싱어즈공연단은 클래식 음악으로 병원을 비롯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주간보호센터, 요양원 등 평상시 공연장에서의 생생한 음악회 관람이 어려운 분들을 직접 찾아가 공연을 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단체이다.
    • 교계종합
    2024-08-09
  • 강릉반석교회, 성덕동주민센터에 헌금모아 소외계층위해1천만원 기부
     기독교대한감리회 강릉반석교회(담임=이재은목사)는 지난달 29일 성덕동주민센터(동장=김정경)를 방문해 900만원 상당의 난방용 주유권과 소외계층을 위한 지정기탁금 100만원 등 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반석교회 신도 일동이 십시일반 마련한 것으로 난방비 부담으로 온수조차 사용하기 어려운 성덕동 소외계층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재은목사는 “올해 표어인 ‘온 맘 다하여 하나님 사랑, 온 몸 다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맥추감사 헌금을 어려운 교회와 지역을 위해 흘려보내기를 했다”면서, “다가올 겨울철 한파와 난방비 부담으로 온수조차 사용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한 이번 기탁금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가 되고,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경 성덕동장은 “난방쿠폰을 소외계층에게 잘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찾아다니며 잘 보살피고,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반석교회는 성덕동 주민자치센터와 일촌맺기를 통해 지역에 필요한 일들을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동교회는 1월부터 독거어르신 반찬봉사사역도 하고 있다. 여선교회 회원들이 직접 만든 반찬을 당일 만들어 바로 배달을 하고 있다. 이 일 또한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추천받은 가정들과 이웃에서 도움을 요청한 노인에게 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 반석교회는 1976년에 지어져 현재 제 7대 담임으로 부임한 이재은목사가 함께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달려나가는 교회로 이끌어가고 있다.
    • 교계종합
    • 교회
    2024-08-09
  • '고령교인의 신앙과 시니어목회에 대한 조사결과 및 대안' 발표회
     미래목회와말씀연구원(이사장=김지철목사)과 아드폰테스, 그리고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지용근)는 지난달 31일 연동교회에서 「고령교인의 신앙과 시니어목회에 대한 조사결과 및 대안」 발표회를 가졌다. 첫 번째로 김진양부대표(목회데이터연구소)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후 배재대 손의성교수(기독교사회복지학)가 「노인목회 실태와 고령친화 목회사역 방안」을, 김만준목사(덕수교회)가 「지역사회 맞춤형 노인목회 사례」에 대해 발제를 했다.    고령교인은 은퇴 후에도 의사결정 참여를 희망 김진양부대표는 “이번 조사는 노인목회 실태와 고령친화 목회사역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기초자료 수집에 집중했다”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김부대표는 “70세 이하 시니어 교인 3명 중 1명도 은퇴 후 계속 사역을 원했다”면서, “고령교인들은 교회에서 은퇴 후에도 의사결정에 참여를 원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시니어 교인들을 교회에서 프로그램과 소그룹을 만들어주길 원했다”면서, “시니어들의 은퇴 후 여유로워진 시간을 그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모임을 통해 신앙이 성장하도록 도와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또 “‘출석교회 목회자’ 고령 교인의 절반 이상(54.6%)이 신앙생활에 가장 많이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출석교회 목회자’를 꼽았고, 신앙성장에 가장 도움을 받는 것으로 ‘출석교회 예배/목사님 설교’를 꼽은 이들은 10명 중 7명이었다”고 밝혔다. “고령 교인에게는 출석교회 목회자의 관심과 사랑이 요구되는 것이다”면서, “즉, 이들을 향한 목회자의 관심과 고령친화적 교회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발표를 마쳤다.  시니어 프로그램과 모임으로 신앙성장 추구 손의성교수는 시니어 교인의 특성으로 “△젊어지고 있다 △활동적이다 △헌신적이다”를 꼽으면서, “교회가 고령친화교회를 준비한다면, 봉사 및 사역 참여에 대한 높은 욕구를 가진 액티브 시니어들의 활동적 노화를 임파워링하는 플랫폼으로서 사역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손교수는 “고령자가 세대집단 중 다수집단을 차지하는 시대이기에 목회사역 전반에 시니어 사역이 적용되도록 영역을 확장해야한다” 면서, “과거 시니어 사역이 개인차원의 접근이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시니어들의 활동적 노화를 지원하는 삶의 환경자체가 고령친화적으로 조성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고령친화교회을 추진된다면 개교회차원에서 가능하지 않은 부분이 많기 때문에, 연대화 협력을 통해 각 교회의 경험과 자원을 공유되어야 할 것이다”면서, “협력네크워크가 구성이되면 이를 효과적으로 해결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목회사역에 시니어 사역이 적용되도록 확장을 김만준목사는 「지역사회 맞춤형 노인목회 사례」에 대해 발표하며, 덕수교회의 노인 목회사례를 들었다. 김목사는 △노년부 △덕수 만나학교 △늘푸른복지문화대학 △한국노인샬롬복지원 △덕수 데이케어센터의 사례를 설명하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필요에 응답하는 맞춤형 노인목회 사역들을 제시했다. 김목사는 “노인목회를 단순한 복음 전도의 수단으로 국한하지 않고, 사회적 약자인 빈곤하고 소외된 노인들을 돌보고 구제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는 본질적인 사역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접근하고 있다”면서, “노년세대의 맞춤형 모델이 한국교회 전반으로 확산 된다면, 이는 단순히 교회 내부의 변화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노인복지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8-09
  • [사랑의실천]러빙핸즈, 관계중심적 세계 최장기 멘토링
     러빙핸즈(대표=박현홍)는 한부모·조손·다문화 가정의 아동과 최단 4년에서 최장 11년까지 일대일 만남으로 멘토링을 하고있는 기독교NGO단체이다. 멘토와 멘티의 신뢰관계 및 청소년 안전망을 두텁게 형성하는 멘토링을 한다. ‘한 명의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친구로서 옆에서 지켜주자’라는 모토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최단 4년에서 최장 11년까지 일대 일 만남을 주선 러빙핸즈의 멘토링은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학습멘토링과는 조금 다르다. 이 단체의 멘토는 한명의 아이가 청소년 시기에 맞는 아동학대, 가출, 학교폭력 등의 여러 위험에서 내 편이 되어주는 한 사람, 어른친구가 되는 것이 목표이다. 그래서 한번 매칭된 멘토는 멘티가 성인이 될 때까지 관계를 지속하고, 다른 지도보다는 그저 한달에 두 번 이상 함께 만나 밥을 먹으면서 친해진다. 그렇게 멘티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함께 재미난 활동을 하는 등 소소한 추억들을 만드는 일을 한다. 박현홍대표는 “어려운 환경의 아동들은 관계를 맺어본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멘토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아동이 관계적으로 미숙하게 행동해도, 어른친구인 멘토가 인내하고 참을 줄 알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배운다. 이것을 통해 자신의 삶을 밝고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건강한 자아상을 갖게된다”고 말했다. 멘토의 역할이 중요한만큼 자원하는 모든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멘토 양성과정’을 반드시 거쳐야만 하는데 아침 9시부터 시작해서 저녁 7시까지 이틀, 총 18시간을 이수해야한다. 수료 후에도 세명의 추천서가 필요하고, 매월 3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약정해야한다.                         「한 명의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친구로서 옆에서 지켜주자」, 박현홍대표가 이런 모토를 가지게 된 계기가 있다. 어느 날 한 멘토가 자기가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도움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멘토들과도 얘기해보니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때부터 멘토링은 멘토와 멘티가 서로 도움을 주는 관계임을 깨닫고 2~3년 전부터는 “오히려 돕지말자고 말한다”고 전했다. 박대표는 “돕는다는 것 자체가 상하관계로 나누어지게 되는 것이다. 근데 그들의 입장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그게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면서, “그때부턴 멘토와 멘티의 관계가 상호존중하는 동등한 관계로 방향성이 변화되었고, 이것이 러빙핸즈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통해 “예수님을 소개할 수 있는 너무나 좋은 도구가 되더라”고도 말했다. 박대표는 “잠깐의 도움이나 물질적인 지원은 받아봤지만,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어본 경험이 없는 아동들은 어떻게 이것이 가능한지에 대해 의문을 갖는다”면서, “자연스레 멘토가 믿는 하나님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고, 먼저 물어보면 그때부터 복음을 전해 준다”고 설명했다.    러빙핸즈에서는 그들의 첫 사회생활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대학에 입학하는 멘티에게는 ‘대학입학 장학금’으로 250만원, 취업하는 멘티에게는 ‘취업지원 장학금’으로 100만원과 정장 혹은 오피스룩 구입비 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멘토링을 멘티가 고등학교 졸업하는 나이까지 끝까지 진행한 사례는 올해 2월까지 286사례에 이른다. 그중에는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7년동안 멘토링을 잘 마친 후 20대 중반 직장을 잡고 안정이 된 졸업멘티가 러빙핸즈 멘토선생님이 된 사례도 있다. 박대표는 “친구가 필요없는 사람은 없다”면서, “현재 상황은 대상자가 정해져있지만, 청소년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기 때문에 멘토링을 필요로 하는 누구에게나 매칭하는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교계종합
    • NGO
    2024-07-19
  • 부산서,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
     부산교회개혁연대(공동대표=안현식교수)는 부산성서한국을 비롯한 종교개혁오백주년 기념교회,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과 함께 지난 달 28일 부산에서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함께하는 사회적 참사 재발 방지와 위로를 위한 예배와 나눔을 진행했다. 부산서 예배와 나눔시간에 참가자 서약도 예배는 부산교회개혁연대 최용성사무국장의 인도로 진행되었다. 「이웃사랑」이라는 제목으로 우홍기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말씀을 들은 참가자들이 예배에서 사랑의 서약을 고백했다. 인도자는 “우리가 이 세상의 탐욕과 차별과 불안과 이기심을 극복하기 원한다면 또한 우리 안에도 살아 숨 쉬는 탐욕과 차별과 불안과 이기심을 이기기 원한다면 다함께 서약합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예, 제가 그것을 원합니다. 다함께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힘과 능력을 주시어 우리가 이 서약을 온전히 살아내고, 예배를 통해 옆에 있는 이들과 한마음이 되게 하소서”라며, “온전한 진상규명과 안전사회 건설의 그날까지 연대와 기도를 쉬지 않겠다”고 서약했다.  한편 이 단체 관계자는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국무회의 후 공포되었다”면서, “지금부터 시작이다. 10.29 이태원 참사의 진실을 찾아가는 여정에도 끝까지 함께 연대해 주시고 기도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다음세대의 생명과 미래를 향한 소통의 시간에는 류의근교수(전 성서부산 공동대표)와 안현식교수(부산교회개혁연대 공동대표)가 부산시민을 향해 다음세대의 생명과 미래에 대해 전했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은 2022년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의 재조사를 위해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는 내용이 핵심인 법으로, 법안의 정식 명칭은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 보장과 진상 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안’이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7-15
  • [기획] 재일본한국YMCA, 2·8독립선언 기념식
    ◇기념식에 서울YMCA,  재일본한국YMCA, 국가보훈부,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 등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백관수선생   일본서 2·8독립선언문의 채택으로 3·1운동에 결정적인 영향 독립정신을 계승해 양국의 화해와 교류, 반성과 용서의 길로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의 신호탄이 된 2·8독립선언 105주년 기념식이 지난 8일 일본 도쿄 재일본한국YMCA 회관에서 개최됐다. 기독교정신으로 외친 자유·독립·평화·정의의 2·8독립운동 정신을 재조명했다.   이날 기념식은 2·8독립선언 노래 합창, 국민의례, 성경봉독, 2·8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재일본한국YMCA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기념식에는 서울YMCA 김인복이사장과 조규태회장을 비롯한 국가보훈부 이희완차관, 배경택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 도쿄총영사, 재일본한국YMCA 오영석이사장, 광복회 김능진부회장 및 유관단체, 순국선열 및 유공자 유족들, 광복회원, 유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윤덕민 주일 한국대사는 배경택 총영사가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105년 전인 1919년 2월 8일 도쿄 기독교청년회관에서 조선인 유학생 400~600여명이 조국 독립을 선언했다"며, "일제 강점기에 일본 심장부에서 조선의 독립과 항일 투쟁 의지를 세계에 선포한 역사적인 2·8독립선언이다"고 말했다.   재일본 한국YMCA 오영석 이사장은 “2·8 독립선언의 고귀한 의지와 정신을 계승하고, 한일 양국이 화해와 교류, 협력을 통해 과거의 상처를 용서하고 반성하며, 급변하는 시대적 과제들을 함께 해결하는 데 작은 반석의 역할을 감당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기념식순 중 도쿄 한국학교 학생합창단의 「누가 죄인인가」 공연 장면.   2·8독립선언의 정신을 계승 백관수 유학생이 주도한 2·8독립선언은 1919년 2월 8일 일본에 유학 중이던 한국인 학생들이 한국의 독립을 요구하는 선언서와 결의문을 선포한 사건이다. 조국의 독립을 염원했던 젊은 청년들이 일본의 심장부인 도쿄 조선기독교청년회관(현 재일본한국YMCA)에 모여 일제 침략행위와 만행을 규탄하고,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울 것을 세상에 공언한 것이다. 이는 온겨레에 독립을 향한 열망에 불씨를 지펴 3·1운동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YMCA는 매년 2월 8일을 기해 2·8독립선언 관련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일 춘천YMCA 청소년동아리연합회는 ‘2·8독립선언 낭독 챌린지 캠페인’를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 2일부터 이어진 이번 캠페인에는 춘천지역 청소년 40여명이 참여했고, 2·8독립선언서를 연이어 낭독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SNS에 낭독 영상을 올리며, 2·8독립선언의 의의를 되새겼다.   국내외 독립운동의 불씨가 됐던 2·8독립선언은 재일한국YMCA 학우회 웅변대회를 통해 모인 청년들이 주축이 됐다. 특히 서울YMCA와 관계가 깊다.   재일유학생의 본거지, 재일본YMCA  재일본 한국YMCA는 1906년 서울YMCA가 부총무였던 김정식을 파견해 창립됐다. 1903년 황성기독교청년회(현 서울 YMCA)에 이은 두번째 한국 YMCA였다. 당시 재일본 한국YMCA회관은 재일유학생들의 집회와 토론의 장이 됐다. 동경조선유학생학우회가 이곳에서 1919년 1월 웅변대회를 열어 독립운동을 결의했던 것이다. 당시 독립선언식을 거행한 곳도 바로 재일본 한국YMCA 회관이었다.   일본 내 한인 유학생들은 백관수 유학생을 중심으로 ‘조선 청년 독립단’을 결성해 1919년 2월 8일 재일 조선 YMCA 강당에서 유학생 수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8독립선언문을 채택했다. 2·8 독립선언 실행위원 10명 중 백관수, 송계백, 김도연 등이 재일본 한국YMCA 멤버들이었다. 이들 중 백관수는 독립선언서를 낭독했고, 김도연은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날 백관수 유학생이 선언문을 낭독하자 일본 경찰들이 현장에 급습해 유학생들을 체포하고 강제 해산시켰다.   이날 독립선언문 채택은 3주 뒤 3·1운동에 결정적 영향을 주었고,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는 계기가 됐다. 광복 이후에는 민족정신을 고취한 다양한 활동으로 재일교포, 특히 재일교포의 대다수를 차지한 재일유학생들의 정신적 버팀목 역할을 했다.   건국운동에 앞장선 백관수선생 근촌(芹村) 백관수선생(1889-1961)은 일제강점기 때, 일본에서 2·8 독립선언을 주도하였고, 조선일보 영업국장, 동아일보 사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해방 이후 국회의원, 초대 법제사법위원장 등을 역임한 언론인이자 정치인, 그리고 독립운동가였다.   백선생은 27세의 나이로 교육자의 길에 들어섰다. 그리고 독립을 위한 시민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YMCA 간사로 청년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하였다. 당시 YMCA에는 월남 이상재를 비롯하여 이승만, 이원금, 유성준, 안국선 등이 활동하였다.   1917년 뒤늦게 유학길에 올라, 메이지 대학교에서 법학을 공부하던 백선생은 뜻을 함께하고 있던 김안식과 김현준, 정광호, 최원순 등과 함께 조선 유학생들을 조직하고, 독립의사를 공식적으로 천명하기로 했다. 또 ‘조선청년독립단’의 이름으로 독립선언서와 결의문 및 민족대회소집청원서를 작성하기로 결의하고 기초하였다. 이후 백선생이 쓴 <조선청년독립단: 2·8선언 약사>에 의하면, “선언서는 본인이 담당하여 이광수군에게 하여금 기초해 재삼차 수정 완료했다”고 당시 상황을 회고했다.    거사 당일, 당시 동경유학생 400~600명이 참가한 가운데 백선생은 단 위에 올라 독립선언서를 낭독하였다. 선언서 낭독 후 임시위원 포함 총 27명의 학생들이 경찰에 연행되었다.   출옥 후 백선생은 일본에 머물면서 학업을 계속한 후 1922년 메이지대학을 졸업한 후 귀국길에 올랐다. 이후 동아일보 사장, 한민당 총무, 제헌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등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과 해방후 건국운동 등 해방정국과 정부수립 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다했다. 백선생은 1950년 한국전쟁 때 납북되어 1961년에 사망했고, 평양 신미리 묘역에 안장된 것으로 전해진다.   2‧8독립선언의 정신과 기독교 2‧8독립선언은 ‘정의’ ‘자유’ ‘평화’의 가치, 그리고 개인의 존엄성이 핵심이었다. 김명구교수(연세대)는 “도쿄의 유학생들 대부분은 미션스쿨이나 교회, YMCA 등 기독교를 통해서 자유 평등사상을 습득했고 의식화되어 있던 사람들이다. 그런 이유로 2‧8독립선언에는 대한제국 복구나 존왕 의식은 없었다. 하나님 아래 누구나 평등하다는 의식이 강했다”고 말했다.   김교수는 또한 “2‧8독립선언의 사상은 3‧1운동으로 연결되었고, 한국 근대 지식사회는 이들의 생각을 받아들였다”며, “한국 기독교회와 기독교인들이 도쿄 유학생들의 주장에 적극 동조한 것도 젊은 학생들이 갖고 있던 민주주의 의식과 개인 존엄이라는 기독교 정신을 공유했기 때문이다. 기독교의 복음과 민주주의가 함께 지향하는 ‘자유, 질서, 공적 정의’ 의식을 같이 하고 있었기 때문인 것이다”고 설명했다.   즉 2·8독립선언서는 한민족 전체의 완전한 정의와 자유와 박애를 기초로 한 자유주의국가 건설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봉건질서 타파와 근대이념의 대중화를 역설했다. 그 배경에는 일본 유학길에 오르며 민족의 자유와 독립, 평화와 정의를 세우기 위해 고뇌한 기독 유학생들의 노고가 있었다. 이는 한국교회 초창기 선교사를 시작으로 한국교회가 이루고자 한 기독교 세계관과 흐름을 같이 한다.  
    • 교계종합
    2024-02-16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