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종합 검색결과

• 한국교회언론회, 성탄절 앞두고 성명

  한국교회언론회(대표=이억주목사)는 지난 7일 「주님, 어둠에서 새벽으로 이끄소서!」란 성명을 발표했다. 성탄절을 맢투고 발표된 이번 성명은 예수의 사랑을 기억하고, 소외된 자들에게 사랑을 배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언론회는 “금년에도 성탄절을 맞이함이 온 세상 모든 이들에게 축복이다.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하나님의 독생자가 아기 예수로 오신 성탄의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은 변함없는 하나님의 사랑이요, 은혜이기 때문이다”면서,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믿음으로 받아들인 모든 이들은 오늘도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입어서 살아가는 것이다”고 했다.   또한 “오늘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도 선한 것을 원치 않는, 악한 영의 지배하에 희망의 빛은 점차 사라지고, 절망스런 어둠의 그림자가 드리워진 모습이 아닌가?”면서, “거짓과 위선, 폭력과 타락이 일상적이고, 선과 의로움과 진실함이 빛을 잃었으니, 예수님의 새롭게 하시는 능력 외에 누가 이 시대를 변화시킬 수 있을까?”고 말했다.   그리고 “금년에는 성탄의 좋은 소식을 마냥 기뻐할 수만 없게 되었으니, 주님의 돌아서신 모습이 보이지 않는가? 주님의 말씀이 “너희가 버린 십자가를 다시 지러 가노라”하셨다“면서, ”이를 누가 창작의 영화 대사(臺詞)라고만 여길 것인가? 오늘날 우리들에게 주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이 아니겠는가!“고 했다.   마지막으로 ”성탄절을 맞이하는 한국교회는, 아름다운 옷을 입은 부자들과 권세를 주장하는 권력자들과만 친구가 될 것이 아니다“면서, ”가난하고 병들고 소외된 자들의 친구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웃 사랑 실천명령을 받들어서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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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1

• 예장고신측 남전연 개척교회 입당예배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측 전국남전도회연합회(회장=이학규장로·사진)는 지난 10일 하은시민교회(담임=이정웅목사)의 교회설립 및 입당감사예배를 드렸다. 참석자들은 새로운 교회의 개척을 통해 복음 전파와 하나님나라 확장에 더욱 매진하길 다짐했다. 이 교회는 이 연합회가 개척한 35번째 교회로 이 교단 국내전도위(위원장=정은석목사)의 지도와 경남마산노회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설립됐다.   이날 이 연합회 회장 이학규장로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이 연합회 직전회장 박은수장로의 기도와 김태균목사(별빛성결교회)의 특송 후 이 교단 총회장 권오헌목사가 「세상 끝날 까지」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연합회 수석부회장 황세영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순서는 이학규장로의 인사 및 내빈 소개 후 이 연합회 국내전도위원장 장상환장로가 경과보고를 했다. 장장로는 “하은시민교회는 교회 옆 주택에 폐기물 업체가 들어오는 것을 방치할 수 없어서 은행융자로 주택을 구입했다”면서, “고금리 시대에 이자가 상승함으로 도저히 감당치 못하게 됨에 따라 총회 전국남전도회에 호소했다. 이에 남전도회에 적극적인 지원과 고신성도의 피같은 헌금으로 다시 개척됐다. 이 교회가 하나님 나라 부흥과 복음의 시금석이 될 수 있도록 계속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후 이 교단 전도위원장 정은석목사, 이성구교수(고신대), 이 연합회 전임회장 김정치장로의 격려사와 장로부총회장 전우수장로, 이병수총장(고신대), 경남마산노회 전임노회장 허성동목사가 축사했다. 이외에도 이 연합회를 비롯한 단체들의 지원금전달 등의 순서가 진행됐다.   이정응목사는 개척 감사인사를 통해 “매주 전국을 돌면서 순회 예배를 드리며, 헌신적으로 수고하신 전국 남전도회연합회와 국내전도위원회와 개척헌금에 동참하신 전국의 고신교회 성도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는 강영구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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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1

• “우리 사회에 예수의 사랑을 실천해야”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상임대표=김영한박사)은 지난 5일 2022 대림절 논평을 발표했다. 이번 논평을 통해 기독교인들이 우리 사회에 예수의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시대의 교회가 새로운 모습을 촉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기다림의 절기, 대림절을 시작하며 한국교회는 고난 속에서 그리스도의 오심을 기다리며, 오늘 지금 여기에 기다림의 의미가 무엇인지 성찰해야만 한다”면서, “우리는 여전히 코로나19 팬데믹라는 대재앙의 한가운데를 통과하고 있다. 물론 전염병의 위력이 처음보다는 많이 약해졌다고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고통과 어려움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했다.   또한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지구촌의 교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속에서, 성큼 다가온 ‘뉴노멀’ 상황 속에서 어떤 방향을 제시해야 하는지 고민해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이 단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교회 모습을 준비하자 △한국교회는 이태원참사로 슬픔 속에 있는 유가족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자 △가난한 이웃, 강도만난 이웃과 함께 하자」등의 주장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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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1

• 더조이유니언, 5주년 맞아 출판기념회

  ◇더조이유니언은 김성찬목사와 이기용목사의 신간 출판기념회를 열고 축하공연을 가졌다.   목회자 서로돕기운동연합 더조이유니언(대표=김성찬목사)은 지난 6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4층 소망실에서 출판기념회 및 작은음악회를 열고, 동 단체의 5주년을 기념하며 목회자들 간의 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김성찬목사는 그간의 활동 및 사역을 담은 책 <더조이유니언 이야기: 우리 안에서 행하신 당신의 착한 일> 출간기념사를 전했다. 저자인 김목사는 “함께 해 준 동료 목회자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함께 누리고 은혜가 넘치는 시간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손동식박사(설교학)는 이기용목사의 신간 <고난을 넘다>에 대한 서평을 전하고, 행사는 △축하연주 △독후감 △헌시 낭독 △5주년 기념영상 상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동 연합 총무인 박이경목사의 사회로, 장로중창단의 「내 평생의 가는 길」 합창, 김윤환시인(사랑의은강감리교회 목사)의 시 「숟가락」을 낭독했다. 김목사의 저서에 대해 정재우목사(평택성결교회)를 비롯해, 이기용목사(신길교회), 이명재목사(덕천교회), 박원석목사(사랑침례교회), 황경석장로(금천소망장로교회)는 독후감을 전했다. 류순화시인(선유도교회 사모)의 시 「진희 엄마」 낭독과, 윤보경의 반주와 테너 이수만의 「생명의 양식」 축가가 이어졌다.   이목사의 저서에 대해 조양남목사(상주교회)의 독후감, 김성찬목사는 「고난을 넘다」란 제목의 헌시 낭독, 테너 배철의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를 축가가 있었다. 또한 두 저자를 비롯한 구정회사모와 박경애사모의 케이크커팅, 트럼펫터 이광수와 반주 윤보경의 「오 거룩한 밤」 축하공연, 첼리스트 이보배의 「사랑의 찬가」, 「자클린의 눈물」 등을 특별연주가 있었다. 이날 행사는 다함께 찬송가 620장 제창 후, 김익수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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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0

• 기독교환경연대서 40주년 후원행사

  ◇기독교환경운동연대는 「울림, 어울림」이란 제목으로 40주년기념 후원행사를 진행했다   기독교환경운동연대(대표=양재성·안홍택·배현주·정원진)는 지난 6일 연동교회(담임=김주용목사)에서 「울림, 어울림」이란 제목으로 40주년 후원행사를 했다. 이 연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의 걸어온 길을 돌아봤다. 그리고 앞으로의 사역의 다짐을 담은 생태선언문도 발표하고, 「몽골 은총의 숲 조성」 등 환경사역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 「△울림 돌아보기- 기환연 연구소 40주년 돌아보기 △지금 여기 바라보기- 가수 홍순관 40주년 축하 노래공연 △어울림 내다보기- 창조세계의 어울림 만들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울림 돌아보기 시간」에는 기억의 시간이 진행됐다. 이 시간에는 기후위기로 고통받는 이 세상과 기독교환경운동에 앞장선 활동가들을 기억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이후 이 연대를 기념하는 다큐멘터리도 시청했다. 이 다큐멘터리에는 이 연대에서 현재 활동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설립 과정 등이 담겨있었다.     「지금 여기 바라보기 시간」에는 홍순관가수의 공연이 있었다. 홍가수는 「저기오는 바람」,  「나처럼 사는 건」, 「바람의 말」, 「쌀 한톨의 무게」 등의 노래를 불렸다. 또한 김기석목사와 함께 이 연대가 진행한 「몽골 은총의 숲 조성」 사역에 대한 나눔도 했다. 이 사역은 몽골지역의 사막화를 막기 위해서 숲을 조성하는 사역이다.      김기석목사는 “처음에 시작하면서 10년, 20년이 지나면 제법 숲이 될 거라 생각이 들었다. 10년 후에 실제로 갔을 때는 미약했다. 하지만 꾸준히 나무들이 자라서 어지간한 숲의 형태를 만들었다”면서, “이 사역이 지속돼서 새들이 와서 지적이고, 꽃들이 태어나고 많은 사람이 찾아와 하나님의 은총으로 조성된 아름다운 숲이 되길 원한다”고 했다.       「어울림 내다보기」에서는 「40년의 울림이 창조세계의 어울림이 되기까지」라는 제목의 생태환경선언문을 발표했다. 이 생태선언문은 “지금 우리는 죽음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인간의 과도한 화석연로 사용은 지구 표면의 온도를 급상승시켜 심각한 기후위기를 야기했다”면서, “하지만 정의와 평화, 생명의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죽음 가운데 버려두지 않으신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정의로 심판하시며 공정하게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구원을 약속한다”고 했다.    또한 “기후위기와 생태적 위기의 창조세계를 녹색의 은총으로 치유하며, 구원의 희망으로 나아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마주할 것이다”면서, “우리는 지난 40년 울림을 간직하며, 다음의 다짐으로 온 누리의 생명들과 어울릴 내일의 여정을 준비하고자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모든 그리스도인이 함께 생명의 길을 걸어갑시다. 탐욕의 세상 가운데 창조세계의 생명을 지키고 돌보는 소명을 이루어 갑시다. △모든 교회가 생태적 출애굽을 이루어갑시다. 탐욕의 문명으로부터 벗어나 하나님의 은총에 의지하는 정의와 평화의 공동체를 이루어 갑시다. △모든 사회 구성원이 기후위기와 생태적 위기를 직시하고 올바른 대응을 위해 노력합시다. 비상사태에 직면한 우리사회가 기후정의와 생태정의를 중심에 둔 결단과 실천을 이어가도록 지혜와 힘을 모읍시다”고 했다. 또한 이 시간에는 이 연대의 40주년을 기념해 <생명울림 누리울림>이란 노래도 공개했다  한편 이 연대는 1982년부터 한국공해문제연구소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활동하며, 한국의 환경을 위해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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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9

• OCC 선물상자 검수작업, 명성교회 청년부의 뜻깊은 동참

  사마리안퍼스 코리아 OCC선물상자 검수작업에 자원봉사로 참석한 명성교회 청년부    기독교 국제구호단체인 사마리안퍼스 코리아가 지난 8일 서울시 송파구에 소재한 예한교회 4층에서 OCC 선물상자 검수작업을 진행했다. 지난 2일부터 시작된 검수작업은 오는 10일까지 약 200여 교회와 기업, 기관에서 보내준 35,000개의 선물상자를 검수하게 된다. 이날 행사의 자원봉사로는 명성교회 청년부 약 50여명이 참여했으며, 약 3,500개 정도의 선물상자를 검수하고 포장했다.  검수과정에서 제외되는 금지물품은 유통기한이 있는 물건(음식, 사탕, 샴푸, 치약, 의약품 등)과 액체류나 유리 등과 같은 다른 물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물건, 그리고 현금, 총이나 칼과 같은 위험한 물건 등이다.     사마리안퍼스 코리아 송하은 팀장은 “검수작업 과정은 해외배송 전 마지막 단계로서 뜻 깊고도 중요한 단계이다. 검수된 선물상자는 테이핑 되어 연령대와 성별로 선물상자를 분류된다. 모아진 선물상자는 박스에 포장되어 부산항으로 보내진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검수과정에서 제외된 물품을 대신해서 현물 받은 다른 선물상자에서 부족한 물품을 채운다. 더불어 선물성자에서 제외된 물품은 「나눔과 기쁨」과 같은 복지단체나 보육원 등에 보내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식품, 액체류, 전쟁관련 장난감, 중고물품, 음식 등)이 들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데, 여기서 제외된 선물상자를 대신해 현물 받은 다른 선물상자로 채우게 된다. 마지막으로 테이핑 작업을 통해 마무리된다. 검수작업이 완료된 상자는 나이와 성별에 따라 분류되어 우크라이나와 필리핀으로 보내질 예정이다. 사마리안퍼스 코리아 크리스 위크스 대표  한편 사마리안퍼스 코리아 크리스 위크스 대표는 “자원봉사로 검수작업에 참여한 명성교회 청년들에게 감사하다. 또 OCC 선물상자에 동참한 한국교회 모든 성도님들의 후원과 귀한 참여를 통해 우리가 이렇게 많은 선물 상자를 모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폴란드에 다녀왔다. 그곳에는 우크라이나 난민 어린이들과 함께 일하고 있는 많은 협력 기관들이 있다. 그곳에서 사역 현장을 직접 목격했고, 지금도 전쟁으로 고통을 받는 많은 난민 아이들을 보았다. 우리가 올해 모은 OCC 선물상자는 바로 그 아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검수작업을 진행할 때, 포장하는 한 선물상자가 어린 영혼에게 전달된다는 것을 기억하며 즐겁게 작업에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해면서, 자원봉사로 참여한 명성교회 청년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명성교회 황대석 목사는 “특별히 대학생 지체들은 오늘 시험을 포기하고 이 자리에 와 계신 분들도 많다. 또한 어렵게 시간을 내고 참석한 직장인들도 있다.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축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기도로 축복해주었다.  황목사의 기도 이후 사마리안퍼스 코리아 송하은 팀장은 OCC 선물상자 검수작업에 참여한 명성교회 청년부 대상으로 스피드 게임을 진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정답을 맞춘 사람에겐 사마리안퍼스 코리아에서 준비한 작은 선물이 전해졌다.   한편 사마리안퍼스(Samaritan’s Purse)는 기독교 국제구호단체로, 지난 50 년간 전 세계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영적, 물질적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1970 년부터 전쟁, 빈곤, 자연재해, 질병, 기근의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도우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사마리안퍼스코리아는 사마리안퍼스 국제본부의 한국 지사이며 본사 대표인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는 1973년 한국 기독교 부흥을 일으켰던 빌리 그래함 목사의 아들이다. 한국을 포함해 캐나다, 영국, 호주 및 독일에 지사를 설립했으며, 17 개국에 현장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사마리안퍼스 코리아는 이 사역들을 함께할 교회, 단체, 개인 후원자들을 모집하고 있으며 홈페이지(https://samaritanspurse.or.kr/)에서 일시 후원 및 정기후원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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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9

• 한교총 대표회장에 이영훈목사 선출

    한국교회총연합회 제6회 대표회장에 이영훈목사(기하성 대표총회장·사진)가 선출됐다.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8일 열린 한교총 정기총회에서 논란 끝에 이영훈목사를 대표회장으로 선출한 인선위원회의 안을 채택했다. 공동대표회장에는 권순웅목사(예장합동 총회장), 장종현목사(예장백석 총회장), 송홍도목사(예장대신 총회장)가 선출됐다.   신임 이영훈대표회장은 “우리 사회와 한국 교회가 당면한 문제들을 보며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으로서의 직책이 참으로 엄중하게 여겨진다. 3년 전 시작된 코로나-19의 감염은 아직도 우리 사회를 속박하고 있으며, 질병의 두려움으로 말미암아 여전히 많은 성도들이 교회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연일 계속되는 북한의 무력 도발로 인해 남북 관계가 급격히 경색되고 있으며, 남북이 복음으로 하나 되는 날은 다시금 멀게만 느껴진다”며, “이러한 상황에 대해 한국 교회의 책임이 결코 가볍지 않다. 우리 사회에 빛과 진리와 소망을 전해야 할 한국 교회는 교권 다툼, 분열과 갈등, 물량주의, 일부 목회자의 도덕적 해이로 사람들의 신뢰를 잃어버렸습니다. 이제는 한국교회총연합을 중심으로 모든 교회 및 목회자가 철저한 자기반성과 함께 하나님 앞에 지난 날의 모든 잘못을 통열히 회개하고 환골탈퇴하여 새롭게 개혁되고 변화되기를 소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제는 한국 교회가 모든 대립과 갈등, 비난과 다툼을 그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 안에서 한마음 한뜻이 되어야 한다. 그리하여 한국 교회가 소외되고 가난한 이웃을 섬기는 교회, 사회적 갈등을 치유하는 교회, 통일을 위한 실천 방안 마련을 위해 기도하고 힘을 모으는 교회, 저출산 문제, 차별금지법 문제, 사학법개정 문제, 기후 문제 등 사회적 이슈에 바르게 대처하는 교회가 되기를 소원한다. 이 막중한 사명에 한국교회총연합의 모든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한 마음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 저 역시 이를 위해 섬김의 자세로 모든 교단과 연합하여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나군(2천5백교회이상 교단)에 속한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표총회장인 이영훈목사가 인선위원회에 의해 선임되면서 가군에 속한 예장 백석과 예장 합동의 반대 발언이 이어졌다. 예장 합동 총무인 고영기목사가 가군(7천교회 이상 교단)에 속한 동 교단의 총회장이 인선되지 않은데 대해 항의했으며, 현 대표회장이 총무단에 인사개입을 한데 대해 항의해 사과를 받아냈다. 반면 예장 백석 총회장인 장종현목사는 총회에 참석조차하지 않았다.예장 백석 소속 대의원들은 순번에 따르면 가군의 예장 백석 차례인데, 순번을 깬 관례를 지적하면서 반발했다. 이에 대해 인선위원장 이철목사(감리교감독회장)는 “순번제에서 각군별 순번제인지, 가군내의 순번제인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이번에는 각 군별 순번제로 정한 것”이라고 선임 이유를 밝혔다. 이 논리에 따르면 내년에는 다군에서 대표회장이 선출돼야 하는데 과연 그렇게 될것인지는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 회의가 많은 논란으로 진행되자 소강석목사는 발언을 통해 “연합과 일치의 대의에 따라 인선위원회가 제출한 안을 박수로 받자”고 제안해 이영훈목사의 대표회장 선출을 이끌었다.   한편 내년 임원선임에 적용하기 위한 정관개정을 했다. 개정 정관에 따라 새로 적용하면 통합측이 맡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연합운동 주변에서는 “연합운동의 임원구조가 (예장)통합 대 비통합 구도로 연합운동이 짜지는 것으로 예장 통합은 2년에 한번씩 대표회장하는 구도를 만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날 선출된 대표회장과 공동대표회장 및 주요 임원은 다음과 같다. △대표회장=이영훈목사(기하성 대표총회장), △공동대표회장=권순웅목사(예장합동 총회장), 장종현목사(예장백석 총회장), 송홍도목사(예장대신 총회장), △상임회장=예장 통합 등 10개교단 총회장 △공동회장=21개교단 총회장, △총무=김보현목사(예장통합), 김순귀목사(예장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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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9

• 개혁신학회, 151차 학술심포지엄

  ◇한국개혁신학회는 151차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김수연박사, 이강일박사, 안호진박사의 발제를 논찬했다.    한국개혁신학회(회장=소기천목사)는 지난 3일 용산구 삼애교회(담임=이철수목사)에서 제151차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3개의 발제를 통해 그리스도론과 속죄 교리를 신학적으로 재해석하고, 자발적인 운동을 전개한 대학생선교단체의 역할을 조명했다.   첫 발제에 한상화교수(아신대)의 사회로, 김수연박사(이화여대)는 「두 현실의 화해: 디트리히 본회퍼의 ‘현실’ 해석에서 그리스도론의 자리」란 제목으로 발제했다. 김박사는 “본회퍼의 현실론은 그리스도의 성육신에 대한 그만의 해석 결과이다”며, “세상 모든 현실과 인간을 품고 용납하는 이름을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하나도 빠짐없이 용납되고 수용되는 그 현실이 이 세상의 현실이다. 십자가는 임마누엘의 현실 속, 세상의 시공간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본회퍼는 이러한 현실이해는 구약성서와의 밀착에서 연유한다. 인간 삶의 현실을 외면치 않고, 바로 그 현실에 계신, 또 많은 경우 숨어계시는 형태로 인식되는 하나님을 생각하는 것과 관련된다”고 설명했다. 첫 발제에 대해 김성호교수(서울신대)와 이상은교수(서울장신대)가 논찬했다.   또 안인섭교수(총신대)의 사회로, 이강일박사(서울장신대)는 「한국개신교 복음주의운동에 미친 대학생선교단체의 역할」이란 제목으로 발제했다. 이박사는 “우리나라에서는 ‘자원주의 정신’(自願)이 개화기 선교사들과 대학생선교단체를 통해 전파됐”며, “특히 1960년대 이후 선교단체의 자원주의 정신은 개신교파들과 만나 교회성장에 큰 기여를 했고 자원정신을 내면화한 평신도 계층도 육성할 수 있었다. 교회와 선교단체는 양측이 협력하면서 각자에게 맡겨진 현재의 소명을 선명하게 체감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 두번째 발제에 대해 박승찬교수(횃불트리니티신대원)와 안용준교수(백석예술대)가 논찬했다.   마지막으로 이경직교수(백석대)의 사회로, 안호진박사(캐나다 세인트마이클대)는 「비폭력 속죄 이론에 관한 신학적 비평」이란 제목으로 발제했다. 안박사는 “예수께서 폭력적 악의 세력에 의해 불가피하게 희생당하기만 했으며, 십자가에 하나님의 구원계획이 없다는 위버의 급지적 해석은 비성경적이다”며, “하나님은 비폭력적 인간 윤리적 기준에 자신을 일치시킴으로써 폭력과 악으로부터 인간세계를 비폭력적으로 구원하신다”고 지적했다. 이 세번째 발제에 대한 논찬은 소기천목사(장로회신학대)와 김성섭박사(프린스턴)가 이어갔다.   김영한박사(기독교학술원원장)는 총 강평을 전했고, 끝으로 송년모임을 가지며 모든 행사를 마쳤다. 앞서 드린 개회예배에서 이철수목사는 「하나님께 더 가까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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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7

• YWCA, 2022 여성신학 아카데미

  ◇한국YWCA연합회는 2022 여성신학 아카데미 3,4강에서 성서와 기독교역사 속 여성, 그리고 생태여성신학을 살펴봤다.   성서 속 왜곡·축소된 여성인물과 초기 여성운동 의미 확인 생태론적 관점에서 하나님의 ‘창조세계’ 바라볼 것을 주장   한국YWCA연합회(회장=원영희장로)는 지난달 29일 동 회관 Y스페이스에서 2022 여성신학 아카데미 3·4강을 통해 성서 속에 여성과 생태여성신학에 대해 온·오프라인으로 강의했다.   이날 강의는 전수희대표(움트다 연구소)의 사회로, 이주아교수(이화여대)의 「성서와 기독교역사 속 여성」 강연과 김나경대표(여성영성연구소 더품)의 「환경운동과 생태여성신학」이 열렸다. 이주아교수는 성서와 기독여성들의 활약을 살펴보며,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관점에서 성경을 읽을 필요성을 재고했다. 또 김나경대표는 만물에서 하나님을 느끼는 고대 켈트의 역사를 소개하며, 생태론적 관점에서 창조세계를 바라볼 것을 주장했다.   이교수는 “성서에서 여성은 ‘왜곡’되고, ‘지워지고’, ‘축소’됐다”며, “미리암은 최초 여성 선지자이다. 또 에스더는 순종적이지 않았다. 성경이 남성중심적으로 해석되고 있는 것이다. 기존의 가부장적 전통 안에서 자라난 목회자들이 성경을 전하고 있어 편향되지 않은 관점에서 성경을 다시 바라볼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교수는 예수부활의 증인으로 여성을 택한 역사적 사실에 주목했다. 이교수는 “당시 여성은 공적 증인으로 인정되지 않았다”며, “그 당시 학술대회는 ‘여성에게 영혼이 있는지’, ‘여성은 구원받을 수 있는지’ 등을 논한 걸 미루어 보다 당시 여성의 지위를 짐작할 수 있다. 그러한 여성을 예수님은 부활의 증인으로 택하셨고, 이는 생각해 볼만한 요소이다”고 말했다.   그리고 새롭게 주목할 성서 속 여성으로 하갈, 와스디, 마르다 등을 꼽았다. 그리고 중세교회의 여성으로 힐데가르트를, 종교개혁시기 마틴루터의 아내였던 카타리나 폰 보라의 “성경을 살아내리라”란 발언에 주목했다. 또한 ‘교회의 어머니’라 불리던 카타리나 쉬츠 젤이 남편과 함께 공동목회를 했던 역사도 언급했다.   이교수는 “초기 한국기독교의 여성은 수동적이었다. 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면서, “그러다가 조선여성 최초로 세례를 받은 전삼덕이 「전도부인」이란 단체를 통해 여성들에게 전도함으로 복음이 전파됐고 여성들이 계몽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 “이처럼 우리의선배들이 참으로 멋지게 활동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며, “130년 전부터 한국여성은 남성과 동등한 권리를 갖는다고 얘기했다. 그러나 현대에 여전히 여성목사 안수에 대해 시시비비하고 있다”고 일침했다.   김나경대표는 “생태환경을 설명할 때 에코의 관점, 혹은 에고의 관점으로 나누어 설명한다”며, “에코의 관점에서 남성과 여성이 누가 더 높은 위치에 있지 않다”고 말했다. 또 “창세기 1장 28절에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란 말씀을 갖고 에고의 관점에서 ‘위계’를 따라 남성이 지배하는 가부장제와 이원논리 등에 입각한 교리를 성립시키며 여성들을 탄압했다. 모든 생물들은 어떠한 위계도 없이 수평적인 관점에서 함께 더불어 지낸다. 이 ‘다스리다’의 어원은 ‘핸들링’이다. 위계나 권력에 의해 지배와 피지배가 나뉜다는 뜻이 아니다. 참고로 아담은 ‘땅’이란 의미이고, 하와는 ‘생명’이란 의미이다"고 설명했다.   또 김대표는 바위, 땅, 강 등 만물에 하나님이라고 느끼는 고대 켈트 영성을 언급했다. 이에 대해 연구한 학자로서 류터의 「신(神)우주론」, 맥훼이그의 「하나님의 몸」 등을 소개하며, 이원론적이고 기계론적 세계관을 극복하고, 생태론적 관점에서 성서 그리스도교 전통을 재고하는 유기적 생태학적 우주론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편 동 연합회는 총 4강의 2022 여성신학 아카데미를 마쳤다. 1강과 2강은 각각 백소영교수(강남대)와 구아름목사(움트다 연구소)가 맡았었다. 오는 해에는 아카데미 심화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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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7

• [‘그 사랑’ 율법의 요구 9화] 인류를 죄악에서 영원한 생명으로

  죄사함 위해 오신 예수의 그리스도 되심과 예언대로 성취하심을 입증     성경은 하나님께서 예언하시고 이루시는 언약의 계시 말씀이다. 구약은 메시야에 대한 예언으로 이루실 경륜을 담아 놓으셨다. 곧 신약의 그림자로써 예수의 그리스도 되심과 예수를 통해 이루실 일들을 입증하여 확증시켜 준다. 예언대로 그리스도께서 오시어 온 인류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 십자가 사역으로 주의 일을 이루어 가신다. 곧 ‘이를 응하게 하려 함이라’ 혹은‘ 이루려 함이라’는 예언된 증거를 들고 먼저 예수의 메시야 되심과 오신 목적에 대해 입증해 준다. 예수께서 나타내신 표적들은 예수의 그리스도이심을 믿도록 한 수단이다. 오신 메시야를 믿고 좇아 생명을 덧입도록 위함이다. 장님이었다가 눈 뜬 자의 고백이 있다. “태초부터 지금까지 눈을 뜨게 한 자가 없었는데 이 표적을 보고도 예수의 메시야되심을 믿지 못할 수 있단 말인가? 이사야의 예언대로 확실한 메시야되심의 확증이다. 하지만 예수께 계속 하늘로써 온 표적을 요구하는 자들에게 요나의 표적밖에 없다고 하셨다. 예수의 메시야되심을 죽음과 부활을 통해 나타내리라는 예언대로 이루실 표적이다.   요한복음12장44~46절 ”예수께서 ~ 나를 믿는 자는 ~ 나를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며 나를 보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보는 것이니라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나니 무릇 나를 믿는 자로 어둠에 거하지 않게 하려 함이로라“ 하시어 메시야로 오신 목적을 알리셨다. 또 49~50절 ”내가 내 자의로 말한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내가 말할 것과 이를 것을 친히 명령하여 주셨으니 나는 그의 명령이 영생인 줄 아노라 그러므로 내가 이르는 것은 내 아버지께서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니라“는 말씀으로 예언대로 이루심의 증거를 하셨다. 곧 예수께서 메시야로 오시어 하신 말씀이나 행하신 일에 대해 예언대로 이루어 가시는 그리스도이심을 확증해 주신다. 이는 믿는 자들에게 영생을 얻도록 하기 위해 오시어 이루시는 목적이라는 증거이다. 곧 성경을 상고하는 목적이 영생에 있고 이를 주시는 예수에 대한 증거의 말씀임을 상기시켜 주신다.   그러기에 대림절과 성탄절은 메시야의 출현으로 유대 종교제사제도의 폐지와 새 언약의 도래이다. 더불어 심판주로 앞으로 오실 재림의 절기이기도 하다. 곧 예수라는 이름의 뜻과 같이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로서 죄에서 해방시켜줄 영혼구원자이심을 알린다. 오셔야 하는 이유와 하실 일에 대한 계시와 성취가 함축된 이름이다. 시편107편9~11절 ”그가 사모하는 영혼에게 만족을 주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 사람이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 앉으며 곤고와 쇠사슬에 매임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며 지존자의 뜻을 멸시함이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과 불순종의 결과를 발견케 하신다. 선한 것과 악한 것 또한 그리스도께서 모든 인류를 영적 죄에서 영혼구원에 이르도록 하시는 하나님되심을 선포하신 말씀이다. 구약의 예언대로 이루어 가시는 예수의 그리스도 되심을 입증하여 믿고 좇아 생명을 힘입게 하려는 합당한 결과를 얻도록 확증해 주심이다.   그러므로 성탄, 모든 인류를 영적인 죄악에서 돌이켜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시는 영혼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임을 확증케 한다. 온 인류를 영적 사단에서 구하여 하나님께 속하도록 잃어버린 백성들을 찾아 주의 백성으로 회복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선하심이다. 그러기에 오신 예수를 하나님으로 믿고 그의 자취를 좇으며 그를 영원토록 즐거워하는 주님의 백성된 자들의 몫과 행복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대림절과 성탄임을 확증케 한다/오이코스대 교수·바이블아카데미 학장·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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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