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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종합 검색결과

  • 목회자를 위한 성지순례 지원 특별 이벤트 실시
    고앤고투어 양병선 대표 ▶고앤고투어 바이블行전” 성지순례를 꼭 가야만 하는 이유는? 제4차 목회자 초청 성지순례 여행경비 300만원 지원 특별 이벤트 실시합니다. 고앤고투어 주식회사는 창립 5주년을 기념으로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따라 복음 전파 사역으로 인해 아직 한 번도 성지순례를 경험하지 못한 목사, 전도사, 선교사 및 예비 목회자를 대상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며 신앙을 돌아볼 기회를 제공합니다. 고앤고투어가 선정한 주제의 글을 작성하여 신청한 응모자들 중 4인을 선정하여 고앤고투어 성지순례 패키지 상품을 가실 때 이용할 수 있는 300만 지원금을 드립니다. ▶ 고앤고투어 바이블行전, 이번 행사의 취지는? 우선, 이 행사를 진행하게 하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내가 나 된 것은 주님의 은혜인 것처럼 고앤고투어 바이블行전 회사를 있게 하심도 주님의 은혜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달을 수 있도록 저를 양육해 주신 분들이 바로 목회자라고 생각합니다. 한 영혼의 양들을 위해 평생 충성하신 목회자들의 사랑과 헌신과 눈물의 기도가 없었다면 오늘 저는 예배자로서 살아갈 수 없었을 겁니다. 목회자들에게 평생 갚을 수 없는 빚을 안고 살아갑니다. 빚진 마음과 위로와 사랑을 담아, 사역자를 위한 성지순례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 제4회 목회자 초청 이벤트 참여하가? 참여방법은 고앤고투어 홈페이지(www.gongotour.com)에서 하단 쪽에 있는 공지사항 배너 또는 팝업창을 클릭한 후, 신청서를 다운로드하여 “성지순례를 꼭 가야만 하는 이유”란 주제로 글을 작성하여, ‘고앤고투어’ 카카오톡 채널 혹은 이메일<joyce.yang@gongotour.com>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신청기간은 7월 17일(월)부터 9월 18일(월)까지며, 당첨자 발표는 10월 23일(월) 고앤고투어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성지순례 상품과 출발 날짜는 담당자와 협의하여 조정이 가능하며, 당첨자 발표 후 담당자(☎ 02-2039-8068)에게 별도 문의하면 됩니다. 여행상품은 고앤고투어 홈페이지에 있는 모든 상품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여행 후에는 성지순례 후기 및 현지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 동영상 등을 2주 내로 제출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타인 양도는 불가하며, 당첨자 본인만 수혜 가능합니다. ▶ 고앤고투어 주식회사 창립 5주년, 어떤 보람이 느껴집니까? 23년 1월 모 연회 장로님들과 함께 이스라엘 요르단 성지순례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모 장로님께서는 10번째 성지순례였는데 이번 성지순례가 가장 완벽했다고 칭찬을 해주셨습니다. 참으로 주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의 어려운 터널을 통과하게 하시고 더 많은 목회자님들과 많은 교회 단체 그리고 성도님들을 섬기게 하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여행업은 세계 선교를 위한 최적의 기업이라 생각합니다. 국내 성지순례와 해외 성지순례 행사를 진행하면 할수록 주님의 사역이라는 마음을 갖게 하십니다. 그리고 왜 나를 고앤고투어 성지순례 상품 위주로 경영하게 이끄시는지에 대한 소명 의식도 알게 하셨습니다. 주님을 섬긴다는 마음으로 최고의 성지순례 일정을 기획하고 식사, 버스, 호텔 등 최고의 투어 조건들을 준비하여 모든 분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5감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섬길 때 가장 보람을 느낍니다. 그리고 세상적 생각과 화려한 경력을 뒤로하고 5주년을 맞이하는 고앤고투어에서 마음껏 주님을 예배하고 찬양하고 기도하는 회사를 운영하는 것이 더 큰 보람입니다. ▶ 고앤고투어만의 장점은 무엇입니까?  가장 큰 장점은 전문가조차도 감동하는 고앤고투어만의 섬세한 고품질의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여행업 30년 이상의 경력을 바탕으로 가지고 있는 항공사 네트워크와 현지 수배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고객의 니즈에 맞춘 최고의 여행 일정을 만들 수 있는 기획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에서 유일하게 고앤고투어만이 이스라엘에서 가장 규모가 크며 기독교 기업인 SAR-EL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국내성지순례, 출애굽행전, 사도바울행전, 종교개혁행전, 미국청교도 비전트립, 일본 이수정 루트, 스페인 모로코 비전트립, 단기 비전트립 등 전 세계 모든 지역의 행사가 가능하며, 소규모 맞춤 여행까지 가능합니다. 고앤고투어는 풍성한 성지순례 경험을 가지고 계신 분들조차 감동하는 행사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 추천 상품 몇 가지를 소개부탁드립니다. 첫 번째 인기 상품은 독일에 계신 선교사님과 함께하는 소규모(6명~8명) 유럽 종교개혁 상품입니다. SCHOOL ON THE WAY(길 위의 학교)라는 테마로 선교사님과 함께 일정을 만들어 진행할 수 있는 맞춤형, 개별여행 형태인 상품입니다. 일반 종교개혁 일정으로는 가지 못하는 곳들까지 구석구석 다닐 수 있어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상품입니다.  (※ 이 프로그램은 브링업 인터내셔널 NGO와 연합하여 진행합니다.) 두 번째 인기상품은 이스라엘 요르단 9일 대한항공 일정입니다. 모든 분들이 선호하는 국적기를 이용하여 편안하게 텔아비브 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텔아비브 국제공항 도착 후 입국장 내부에서부터 미팅이 이뤄지는 특별서비스를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이스라엘 정부에서 발급한 공식 가이드 라이선스를 소지하고 계신 목사님, 가이드님이 전 일정 안내를 해드립니다. 고앤고투어만의 차별화된 일정으로 다윗성 히스기야 터널, 마사다, 시험산 케이블카 등 성지를 풍부하게 보고 오실 수 있으며, 품질 좋은 식당 배정으로 식사 걱정 없이 여행하실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10번이나 다녀오신 모 장로님께서도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가장 완벽한 성지순례라고 칭찬해 주시는 인기 상품입니다.   다윗 성(CITY OF DAVID)에서 기드론 계곡으로 이어지는 히스기야터널은 기원전 740년 지하 바위를 파서 만든 것으로 길이가 약 533M에 이르며 현재까지도 물이 흐르고 있다. 히스기야늘 지나면 실로암 연못이 있다. 이스라엘여행 중에 꼭 체험을 해야하는 장소이다..     그리스 고린도 유적지 : 비마광장 : <행 18:12~16 > 사도바울이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설교했던 장소이며 로마총독 갈리오에게 재판을 받던 장소이다. 뒤쪽 산은 아크포코린토스산으로서 575m로 아프로디테신전이 있으며, 고린도 시내 전체를 바라보며 묵상하기 좋은 장소이다   세 번째 소개하고 싶은 상품은 모로코 선교사님과 함께하는 모로코 사하라 사막 순례 소규모(4~8명) 투어 또는 단체 스페인 모로코 패키지투어 상품입니다. 아프리카 이슬람 국가 모로코의 사하라 사막과 자연환경 그리고 이슬람 국가의 선교현장을 둘러볼 수 일정입니다. 이미 출애굽, 사도바울, 종교개혁 여정을 모두 다녀오신 분들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상품입니다. 그 외 터기 그리스 이탈리아 바울여정과 떨기나무 저자 김승학장로와 함께하는 사우디아라비아 일정도 부상하고 있습니다. ▶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은 무엇입니까? 고앤고투어 바이블行전에서는 모든 행사를 주님의 사역으로 생각하고 오직 주님의 이름만 높여지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기도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고앤고투어 바이블行전이 다양한 성지순례 상품을 꾸준히 제공하고 이와 더불어 하나님의 비전을 품을 수 있는 성지순례 전문기업이자, 선교적·사회적 기업으로서 주님께 영광과 찬송이 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기도 부탁드립니다.   
    • 교계종합
    • 일반
    2023-07-14
  • 신길교회서 청소년 성령컨퍼런스
    신길교회는 이번 여름 전국청소년 성령컨퍼런스를 진행한다.(사진은 지난 겨울에 진행된 성령컨퍼런스)   불신학생 전도하는 등 성령역사가 함께하는 집회로 준비  안내와 식당봉사 등 각 영역에서 성도들의 헌신으로 진행    신길교회(담임=이기용목사)는 오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전국청소년 성령컨퍼런스를 「청소년도 성령을 받아야 합니다」란 주제로 진행한다. 이 교회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다음세대가 성령과 동행하는 삶으로 이끄는 것을 추구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코로나방역을 위한 인원제한과 마스크 규제가 해제된 후 첫 컨퍼런스이기 때문에 이전보다 더 뜨거운 집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교회 담임이자 주강사인 이기용목사는 “여러분들은 지금 인생의 가장 중요한 시기를 지나고 있다. 또한 중요한 인생의 갈등기를 지나고 있다. 이런 순간 속에서 한마음으로 하나님을 찾고 의지할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것이다”면서,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소년 여러분, 여러분은 지금 편하게 쉬려고 이곳에 온 것이 아니다. 2박 3일 동안 잘 따라와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 교회는 2018년부터 성령컨퍼런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목사는 전임지인 서산성결교회에서도 19년간 성령컨퍼런스를 진행했다. 그리고 이목사는 2017년 신길교회에 부임 후 다음 해인 2018년부터 컨퍼런스를 이어오고 있다. 이목사는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수많은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성령의 임재를 체험하도록 이끌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런 그가 성령을 강조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목사는 “한국교회의 부흥은 모두 성령의 역사였다. 교회의 일꾼으로 세워지는 것도 성령의 충만함으로 가능하다. 성경을 보면 청소년시절부터 하나님과 동행한 사람들이 적지 않다”면서, “성령님의 임재하심 있어야 한다. 하나님과 인격적 만남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이 세상을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컨퍼런스를 통해 그동안 많은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났다. 불신자였던 시각장애인 김유철청년은 “극동방송을 듣다가 컨퍼런스가 진행된다는 것을 알고 오게 됐다. 목사님의 말씀이 다 이해가 되었다. 그래서 하나님을 믿어야 되겠다는 마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서천중앙교회 주철호목사는 “이기용목사를 통해서 영적으로 깨어나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한국교회의 미래가 아주 밝다고 생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 교회가 매해 컨퍼런스를 진행할 수 있던 원동력에는 성도들의 지원이 있었다. 매해 당회원을 비롯한 성도들이 자원봉사로 헌신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도 300~400여 명의 성도가 자원봉사로 헌신할 예정이다. 성도들은 안내와 청소, 식당봉사 등 다양한 곳에서 이번 컨퍼런스를 도울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들을 수용하기 위해서 교회당의 전 공간을 활용한다. 이목사는 “교인들에게 지역교회를 세우자는 비전을 나누었을 때 모두 기쁨으로 헌신했다. 이런 섬김이 한국교회의 부흥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 교회는 청년 성령컨퍼런스도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휘닉스 평창 리조트에서 「청년도 성령을 받아야 합니다」란 주제로 진행한다.  
    • 교계종합
    • 교회
    2023-07-14
  • 목민연구소, 제2회 고영근 학술세미나
    ◇고영근 목민연구소는 「고영근 초기 영성 연구」란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갖고, 고영근목사의 목회영성과 철학을 살펴봤다.   고영근목민연구소(소장=정병준교수)는 지난 13일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고영근 초기 영성 연구」란 주제로 제2회 고영근 학술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날 세미나는 고영근목사의 기독교 사회운동과 모든 피조물, 약자들을 위했던 목회사상과 철학을 살펴봤다.   세미나는 소장인 정병준교수(서울장신대)와 최광선교수(호남신대), 이치만교수(장신대)가 각각 「고영근목사의 시대를 향한 외침: 기독교운동사적 측면」, 「목민 고영근 목사의 영성 이해: 강진 교회, 백운교회 가역과 <영음에도>중심으로」, 「고영근목사의 목회사상에 대한 역사신학적 고찰: 백운교회(1960-68)를 중심으로」란 제목으로 발제했다.   정교수는 “고영근목사는 출옥성도의 순교적 신앙과 유산, 부흥사 전통, 반공주의를 계승한 인물이다. 그러나 한국교회 보수적 운동과 에큐메니칼 사회참여 전통과 다르게 새로운 기독교 사회운동을 전개했다”며, “그는 감옥에서 많은 책을 독학하여 교회와 국민, 정권, 외세를 향해 회개와 바른 삶을 외치는 예언자적 담론을 형성했다”고 전했다.   최교수는 “고영근목사는 성경에 대한 진지한 탐구와 교육, 교회와 사회변혁에 대한 열망, 말씀과 기도, 예언자적 외침을 해왔다”며, “그의 자필기록물인 <영음애도>는 감정주의의 한계에 갇히지 않고, 도덕적 삶과 변력적 삶을 추구했다. 그래서 그는 균형잡힌 영성을 말씀과 기도 위에서 보여줬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의와 평화에 대한 변혁적 영성이 약자들의 신음소리뿐만 아니라 모든 피조물의 신음소리까지 포함됐는지 살펴봤다”고 했다.     이교수는 “고영근의 목회사상은 코람데오의 정신에 입각해 있다. 코람데오란 하나님의 부르심에 인간이 순종하여 그의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며, “또한 그의 사상에는 케노시스의 정신이 스며 있다. 이는 그리스도의 자기 비움 또는 낮은곳으로 향하심이란 뜻이다”고 밝혔다. 또한 “그의 사상에서는 예수의 모범과 남을 섬기는 봉사의 정신이 드러나 있다”고 설명했다.
    • 교계종합
    • 일반
    2023-07-13
  • 광주쥬빌리서 통일구국기도회
    ◇광주쥬빌리는 제101차 통일구국기도회를 열고 느헤미야의 기도운동을 강조했다.   광주쥬빌리(대표=김효민목사)는 지난 11일 광주 봉선중앙교회에서 정전 70주년을 맞아 제101차 통일구국기도회를 열었다.이날 박우철대표(NK비전센터)의 사회로 열린 이날 기도회에서는 장헌일목사(신생명나무교회)가 「복음통일을 위해 무너진 성벽을 재건하라」란 주제로 느헤미야의 기도운동을 강권했다.   장목사는 “느헤미야는 말씀을 통한 간절한 기도와 철저한 실행력을 갖춘 정치 지도자였다“며, “수많은 방해와 고난 속에서 오직 하나님 말씀에 의지하여 기도하며 영성과 전문성으로 무너진 양문을 세우는 예배가 회복돼야 한다. 이 영적 위기극복이 가장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장목사는 한국교회의 ‘공교회성’을 강조하며 “지금처럼 남북관계가 어려운 시기에도 복음통일을 위한 기도를 결코 포기해선 안 되며 하나님의 때, 하나님의 방법으로 응답하실 그 때를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장목사는 “국가의 통일정책 역시 민간교류협력에 소홀해선 안 되며, 균형된 통일정책이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동 단체 대표 김효민목사(봉선중앙교회)와 총무 전득안목사(갓플리징교회)는 “2014년 국내 지역모임으로 결성돼 지난 9년 동안 통일운동과 기도운동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며, “광주쥬빌리를 통해 수많은 교회들과 성도들이 통일운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 교계종합
    • 일반
    2023-07-13
  • 기윤실, '출생통보제' 관련 성명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사장=백종국교수)은 지난 5일 '출생통보제' 통과를 환영하며, 정부와 국회는 모든 산모가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는 정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 단체는 “국가는 임신 여성이 혼인 여부, 사회 경제적 조건, 나이에 상관없이 아기를 낳아 기르는데 필요한 충분한 지원을 할 수 있는 정책과 제도 마련에 우선적 노력을 해야 한다”며, “이 일에 종교의 역할도 적지 않다. 특별히 모든 생명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어진 존귀한 존재임을 믿고 가르치는 교회가 스스로를 지킬 수 없는 가장 약한 생명을 지키는 일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아동의 출생신고 누락을 방지하기 위한 ‘출생통보제’가 내년 7월부터 도입된다. 법무부는 지난달 30일 이같은 내용의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국회 본회의를 통과시켰다.
    • 교계종합
    • 일반
    2023-07-13
  • 여성 단신
    ◆예수전도단 2023 제주 유스캠프· 예수전도단은 27일부터 29일까지 제주 한림을 제주청소 년수련원에서 2023 제주 유스캠프를 진행한다. 「하나님의 시간」이란 주제로 열리며, 선착순 150명을 모집한다. 이창훈간사(제주열방대학 책임자), 우성환목사(좋은나무교회) 등이 강사로 나선다. 추후 강원, 대전, 대구에서도 유스캠프가 열린다.   ◆기감 여선교회 세움강좌· 기독교대한감리회 여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이정숙장로)는 31일 서울 한남동 여선교회관 9층 오전 10시 30분에 7월 세움 월요강좌를 진행한다. 「우리는 왜 ‘막장 드라마’에 끌릴까?」란 제목으로 오수경대표(청어람ARMC)가 강연한다.   ◆예장여연 여성리더십 세미나·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여전도회전국연합회가 운영하는 예 장여연(대표이사=홍기숙)은 31일 여전도회관 2층 대강당에서 제1회 여성 리더십 세미나를 갖 는다. 「여성리더로서의 사명에 다가서는 첫 발걸음」이란 주제로 열리며, 강호숙박사(한국여성 신학회 편집위원장), 정푸름교수(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 등이 강사로 나온다.   ◆컴패션 블루웨이브 뮤직페스티벌· 한국컴패션(대표=서정인목사)은 다음달 5일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플라자에서 「블루웨이브 뮤직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일대일 어린이 결연 후원을 목적으로 하며, 이번 축제에 가수 김범수, 홍이삭, 이진아, 윤딴딴, 베이빌론 등이 출연한다. 또한 컴패션 체험부스, 포토존 인증 이벤트, 숙박권 추첨 등이 준비된다.   ◆고려대 베리타스 포럼 토론회· 고려대 베리타스 포럼은 다음달 5일 고려대 서울캠퍼스에서 「예수의 부활이 신화인가, 역사인가」란 제목의 토론회를 연다. ‘신화측’ 패널로 진규선목사(스위스 바젤대 조직신학 박사과정)가, '역사측' 패널에 김태훈목사(총신대 신약신학 석사수료)가 참여한다.    
    • 교계종합
    • 일반
    2023-07-13
  • 8월부터 학부모 지도자과정 진행
      기독교학교 교육연구소(소장=박상진교수)는 37기 기독학부모교실 지도자과정을 다음달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장로회신학대학교 세계교회협력센터 새문안홀에서 진행한다. 이 과정은 지난 18년동안 1,400여명의 지도자를 배출한 교회와 기독교학교의 부모를 세우는 교육이다. 이 연구소는 학부모를 위탁자가 아닌 주체자로 세울 교육자 양성에 주력한다. 교육은 「△기독학부모의 정체성 △기독학부모의 교육보기 △기독학부모의 자녀이해 △여호와 경외 교육 △성품교육 △학업과 은사 이해 △기독학부모와 학교 △기독학부모운동과 하나님나라」등으로 진행된다. 이 연구소 관계자는 “교육에 대한 애통함을 가진 기독학부모들은 이 땅 교육을 바라보는 기독교적 안목을 가져야 한다.”면서, “기독학부모교실을 통해 기독교학교의 부모들에게 기독학부모의 정체성을 심어줄 수 있다. 기독교적으로 자녀의 교육을 이해하고, 양육하도록 도울 수 있다. 이 과정으로 그 과정을 이끌 많은 교육자가 양성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 교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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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2
  • 김성기목사 지난 6일 헌법제판소 앞에서 1인시위
    1인 시위를 전개하고 있는 김성기목사    법무부는 지난 6월 5일 '사형 집행 시효 30년 폐지'와 관련 집행 시효를 폐지하는 내용의 형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현행 '형법'은 사형을 선고하는 재판이 확정된 후 그 집행을 받지 아니하고 30년이 지나면 시효가 완성되어 집행이 면제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현행법에서 사형 확정자의 수용은 사형 집행 절차의 일부로 사형 집행 시효 자체가 진행되지 않는다고 해석하고 있어 집행 시효 폐지 개정안과는 상충하게 된다. 오히려 사형 집행 시효 기간만 기한 없이 늘리는 상황을 연출하게 된 셈이다.    이와 관련 한국사형폐지범종교연합회 공동회장 김성기 목사는 수십 년간 생명 존중, 생명 사랑을 주창해 온 기독교 입장에서는 큰 실망과 충격이라고 목소리를 높여 왔다. 지난 6일(목) 헌법재판소 정문에서  <사형제도를 폐지하라>의 저자인 김목사를 만났다. 김목사는 오전 8시 30분부터 11시까지 구슬땀을 흘리며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을 대상으로 1인시위를 하고 있었다.    "생명이 없으면 인권도 없다"는 말로 포문을 열면서 인간생명은 세상에서 가장 귀중하다. 당연히 생명권은 국가와 법을 뛰어넘는 천부적 권리로서 그 본질에 대하여는 헌법과 그 어떤 권력도 제약할 수 없는 초월적 권리이자 불가침의 인권이다라고 주창하였다. 따라서 사형제도는 하나님이 주신 인간생명의 존엄을 간과한 관제살인이자 국가폭력이다라고 힘주어 강조했다. 또한 김목사는 "현 정부의 사형 집행 시효 30년 폐지 발표에 대한 깊은 우려와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면서 "현 세계적인 추세는 사형 존치국보다 사형 폐지국이 훨씬 더 많다. 21세기에 들어서 전 세계의 형사정책학적 입장도 사형제 폐지이다"라고 설파했다.   특히 김 목사는 이번 법 개정안이 사형제도의 본질인 위하설 측면에서도 설득력을 잃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1988년 10월부터 사형제 폐지를 주장해 온 우리들의 입장은 분명하다. 2020년 12월 16일 유엔 총회 본회의에서는 사형집행 모라토리엄 결의안에 찬성한 가운데 이제는 사형폐지의 법률적, 성서신학적, 헌법적, 세계추세적, 형사정책학적 정당성을 주장하며 헌법재판소의 위헌결정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따라서 형의 집행 시효를 폐지하는 형법 개정안은 찬반 측의 의견과 국민여론을 수용하는 공청회 과정을 무시한 절차적 하자와 시대착오적 발상, 수용자의 인권침해의 소지, 법퇴행적, 국민기만적 행위라는 합리적인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사실 법무부가 사형집행 시행 시효 폐지 법안을 다룬 것은 올해 30년째 복역 중인 사형수 원 씨의 시효 만기가 도래하게 돼 사전에 논란을 피하기 위함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법무부의 입장은 사형제도의 존폐가 정치적, 사회적, 역사환경과 깊이 결부되어 있는 복잡한 문제여서 이상적이고도 가치지향적인 결론만 쫓아 사형제도의 폐지를 운위 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고 보는 것 같다. 살인, 강도살인, 가정파괴범, 묻지 마 흉악범죄등 치안 문제가 중요시되는 현시점에서 사형이 가지는 강한 위협력에 의한 범죄방지 효과라는 관점에서 존치론이 압도적이다. 이와 관련하여 김목사는 형사정책학적 관점에서도 사형의 위하력과 범죄 억제 효과는 미흡하며 오히려 사형의 야수화 효과가 더 크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목사는 "우리나라는 1997년 12월 30일 23명을 처형한 이후 지금까지 단한건의 사형집행을 시행하지 않는 '실질적 사형폐지국'이라는 점을 감안하고, 사형제 폐지 찬반 논란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지한다면, 사형제 집행 시효 폐지 대신 가석방 없는 종신형, 상대적 종신형, 유기 징역상한제폐지, 사형집행유예등으로 사형과 거의 같은 효과를 기대하는 형벌로 대체하면서 생명권과 존엄성을 존중하는 선진 인권 국가로 나아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사형 집행 시효 30년 폐지는 사형수 석방 규정 폐지를 뛰어넘는 사형제도 존치에 무게가 실린 개정안이라고 해석이 된다. 법은 법 제정의 주체인 국민을 보호하고 법으로 제재해야 하는 상황에도 필요한 최소한에 그쳐야 한다는 것이다. 헌법재판소(헌재)는 1996년과 2010년 두 차례에 거쳐 사형제도에 대한 합헌결정을 내린 상황이다. 헌재가 세 번째 위헌 여부를 심리 중인 가운데 지난해 현 법무부장관은 헌재에 기독교의 입장과 반하는 '사형제 유지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사형폐지범종교연합회에서는 26년째 사형폐지 입법화를 정부에 호소하고 있으며, 특히 김목사는 한국교회에 하나님의 형상인 인간의 존엄성과 생명 사랑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김목사는 미력이지만 끝까지 거룩한 그루터기로 남아 진리의 방파제 역할로 하나님을 위하여 최선(Best practice for God's Glory)을 다하겠다고 비장한 각오를 피력했다.   한편 한국기독교사형폐지운동연합회 대표회장 문장식 목사도 "형법개정을 통한 사형제 폐지의 당위적 절차 이행을 촉구한다"며 더불어 "사형 없는 나라를 위한 헌법재판소의 사형제 위헌 결정을 촉구한다"며 이를 위한 한국교회의 관심과 기도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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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2
  • 교회를 바로 세우는 ‘성경관통 집중과정’ 실시
     하나님나라 성경사역원(대표=유석영목사·사진)에서 「성경관통 집중훈련 과정」을 8개월간 운영한다. 성경 66권의 큰 숲과 나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안목을 길러주게 될 이번 과정은 서울과 호남, 부산에서 진행된다.  유석영목사는 “서울 집중과정은 매월 셋째 주(월-수)에 서울 종로구에 있는 한국교회 백주년 기념관에서, 호남권 집중과정은 매월 첫째 주(월-화)에 정읍 포도나무교회에서, 부산권 집중과정은 매월 둘째 주(화-수)에 부산 영안침례교회 가야 예배당에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에 시작되는 집중과정을 통해 참석하시는 분들이 성경을 보는 눈이 열리기 바란다. 무엇보다도 목회자들의 설교가 풍성해지고, 교회의 일꾼들이 더 많이 세워지기를 소망한다”고 기대했다.  유목사는 「한눈에 보는 성경관통」 시리즈(1-5권)을 출판하면서 진행한 성경관통 공개 세미나를 진행한 바 있다. 전국 주요 도시들을 돌며 개최한 세미나에서 만난 많은 목회자와 성도들이 말씀의 은혜를 나누면서 뜨거운 반응을 보였기에 본 과정을 개설하게 됐다.                                 복음과 교회의 일꾼으로서 하나님나라와 교회를 세우는 데 초점     유목사는  “많은 성경공부 교재와 설교집, 주석들이 있지만, 필자는 성경 공부는 단지 지적 충족 놀이로 끝나면 절대 안된다고 생각한다. 성경을 공부하는 이유는 주님의 몸인 교회를 세우고, 복음의 일꾼들을 키워내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교회를 쇼핑하듯 다닌다. 교회 공동체에 소속하지도 않고, 복음과 교회의 일꾼의 자리에 헌신하기를 싫어한다. 현대 교회 안에는 예수님의 제자들과 교회의 일꾼들은 점점 사라지고, 복음과 교회의 사명에 무관심한 구경꾼들로 가득하여 가고 있다.  유목사는 “본 성경관통 시리즈를 공부하는 성도들이 복음과 교회의 일꾼이 되어 하나님 나라와 교회를 세우는 예수님의 충성스런 일꾼을 만드는 데 초점을 두었다”고 역설했다.   또한“「한눈에 보는 성경관통」 시리즈는 통전적으로 성경을 바라보는 눈을 열어주는 책이다. 신구약 성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가이드북이다. 성경 66권을 마치 1권의 드라마처럼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하나님 나라의 시작과 완성이라는 통일성을 견지하는 성경관통서가 한국 교회와 목회자들, 그리고 성도들에게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 책은 성경 66권을 각각의 나무로 보는 것을 넘어, 한 권의 책으로 보려는 귀중한 시도를 담고 있다. 또한 신약성경의 거대한 숲을 보게 도와주며 각 권의 특징들을 무시하지 않고, 충분히 살려내고 있다는 점에서 유익하다.       유목사는 “한 편의 드라마로 성경 전체를 보면서도, 그 드라마를 구성하는 각각의 막과 장이라는 디테일을 소홀히 다루지 않는다. 신약성경의 숲과 나무를 다 볼 수 있게 독자들을 돕는 데 본서는 매우 유익하다. 이 책을 통해 목사와 성도들이 더욱 하나님 말씀에 관심을 갖고, 교회를 세워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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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1
  • 서울신학대 웨슬리신학연구소서 워크숍과 기도회
       서울신학대학교 웨슬리신학연구소(소장=김성원교수)는 지난 6일  「애즈베리 부흥운동의 의미와 교훈」이란 주제로 웨슬리안 성결부흥 워크숍과 부흥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애즈베리 부흥의 의미를 살피고, 성결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주상락교수가 발제를 진행하고 있다    「원산부터 애즈베리까지: 웨슬리안 부흥운동」이란 제목으로 발제한 주상락교수(미국 바키대학원대학교)는 “성령의 역사는 세련된 곳 그리고 시선을 집중시키는 곳에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은혜를 사모하는 겸손한 작은 기도 모임에서 시작됐다”면서, “애즈베리 부흥은 2023년 2월 8일 당일에도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자 자리에 남은 19명 학생이 기도하며 시작했다. 2주 이상 쉬지 않고 계속됐고, 미국 전역과 세계 여러 나라에 영적 각성을 이끌고 있다. 그리고 예배와 기도로 성령님에 강한 임재를 경험한 학생들의 모습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달되고 있다”고 했다.    주교수는 애즈베리 부흥과 원산 대부흥의 공통점에 대해서 「△작은 것으로 시작(기도) △죄의 고백(회개) △겸손 △회심 △성령의 임재와 신유 △웨슬리안 성결운동 접점」을 제기했다. 특히 「웨슬리안 성결운동 접점」에 대해서 “18세기 웨슬리의 영적 갱신 운동이 시작한 이후 19세기 웨슬리안~성결부흥운동, 20세기 원산 대부흥 그리고 20~21세기 애즈베리 부흥 등이 연결되며 웨슬리안들은 영적각성을 통해 지역사회뿐 아니라 열방에 큰 영향을 미쳐왔다”고 말했다.  또한 “20세기 초 원산 대부흥은 성령충만을 통한 성결운동이다. 이 부흥은 교회 숫자가 늘어나는 규모의 부흥이 아니라 성도들과 교회가 기독교신앙의 본질을 회복하려고 한 부흥이다”면서, “21세기 애즈베리 부흥 또한 성령의 역사를 통해 은혜로운 간증이 넘치게 됐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20~21세기 웨슬리안 성결을 강조하는 애즈베리 대학교에서 부흥이 일어났다. 이 부흥은 한곳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 공간. 공동체 그리고 나라들로 흘러간다. 이 부흥의 물결이 한국성결교회 임하기 원하며 한국성결교회가 한국교회에 영적 도화선이 되길 소망해 본다”고 말했다.   오성욱교수가 발제를 진행하고 있다   「존 웨슬리의 부흥, 애즈베리의 부흥 그리고 성결교회의 부흥」이란 제목으로 발제한 오성욱교수(서울신대)는 “웨슬리 신학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대두되고 있지만, 진정한 웨슬리 부흥의 전모를 볼 수 있는 신앙운동이 아쉬웠던 차에, 애즈베리의 부흥은 웨슬리의 부흥운동의 구조와 본질과 내용이 무엇인지 보여 줄 뿐만 아니 한국 성결교회가 지향하고 실천해야 하는 웨슬리신학의 정수와 비전을 드러내 준다고 사료된다”면서, “애즈베리 대학교의 부흥운동은 웨슬리의 부흥의 서론적인 재현이며, 이러한 부흥의 신학적 의의는 미국 웨슬리 신학해석에 하나의 새로운 이정표와 통찰을 제공해 준다는 것이다. 이러한 애즈베리 부흥은 우리 성결교단의 과거 부흥의 영광을 성찰하게 하고 미래의 부흥을 추동하는 부흥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에즈베리대학교의 부흥의 특징을 「△Z세대 주도 △주체자 없는 예배 △동성애자 참여논란 △감리교회의 분열」로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웨슬리의 부흥과 애즈베리의 부흥을 비교했다. 부흥의 대상은 가난한 자들과 Z세대/대학생 등으로 달랐지만 부흥의 메시지가 회개라는 점에서는 동일했다.    이어진 성결간증 나눔 및 부흥기도회 시간에서 서울신대 조종남 명예총장은 “미국 애즈베리대학교에서 큰 부흥이 일어났다. 이러한 부흥이 한국에서 그리고 서울신학대학교에서 일어나길 기도하는 여러분이 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임석웅총회장은 영상을 통해 “부흥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어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 웨슬리의 부흥은 애즈베리의 부흥으로 이어졌다. 또한 웨슬리의 부흥은 성결교의 시작하고도 깊은 연관이 있다”면서, “우리가 파도를 일으킬 수는 없지만 그 파도를 탈 수는 있다고 릭 웨렌목사는 말한다. 우리교단이 하나님의 파도를 잘 탔으면 좋겠다. 이번 행사가 하나님의 뜻 안에서 잘 진행되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소 후원이사장 유승대목사(은평교회)는 “부흥이 필요하고 부흥을 갈망함이 필요하다. 그런데 부흥에 대한 갈망이 없음을 본다. 애즈베리대학교에서 부흥이 있었던 것은 부흥을 갈망하는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이다”면서, “지금이 부흥의 타이밍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웨슬리의 부흥운동이 일어나야 한다. 우리부터 부흥을 갈망하면서 기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신대 황덕형총장은 “우리학교에서도 기도회를 열심히 하고 있다. 하나님이 이러한 기도회를 통해서 역사하실 것이라 믿는다. 때가 되면 서울신학대학교를 통해서 한국교회와 세계를 변화시키는 역사를 일으키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진 기도회에서는 「△성결의 삶을 추구하는 교단이 되기를 △교단과 사역지 등에 성결부흥이 임하길」등의 제목으로 기도가 진행됐다.   워크샵 후 단체사진을 찍는 참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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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0

오피니언 검색결과

  • 기독교부흥협 이승현대표회장, 태국등 교회서 인도
    ◇부흥협의회 대표회장 이승현목사(왼쪽)가 자비량부흥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승현목사가 올해 초 진행된 부흥협의회 신년하례회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과테말라와 몽골 등에서 자비량 성회와 강의 진행 교회의 숙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캠핑카서 숙식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대표회장 이승현목사(한샘교회·사진)는 국내외로 자비량부흥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예수의 복음을 전하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과테말라 등을 방문하면서 집회를 진행했다.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는 몽골을 방문해 신학교 집회를 인도한다. 또 24일부터 3월 1일까지는 태국을 방문해 집회를 인도할 계획이다.    이목사는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를 통해 과테말라의 사역자분들이 한국에 오셨을 때 그 분들을 섬긴 적이 있다. 이것이 인연이 돼서 과테말라에서 집회를 인도하게 됐다. 과테말라에서 집회를 인도하면서 미구엘목사라는 분을 알게 됐다”면서, “그리고 우연한 계기로 그 분이 새로운 교회를 개척할 수 있도록 헌금을 드릴 수 있었다. 하나님의 행하심이 놀랍고, 또 감사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10여 년 동안 1년에 한 번씩 몽골에 있는 몽골 장로회신학교에 강의하고 있다. 이곳에서 성경배경사를 가르치고 있다. 이 사역도 자비량으로 감당하고 있다”면서, “이외에도 하얼빈 로고스신학교와 카자흐스탄 알마티신학교, 일본 동경신학교에서도 강의하고 있고, 교회에서도 후원하고 있다. 현지사역자를 키워내는 신학교사역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 일을 감당하고 있다. 교인들이 이러한 사역에 지원을 해주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목사는 “부흥회사역을 하는 것에 있어서 그 교회에 유익이 되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두고 있다”면서, “자비량이라고 하면 풀어주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자세는 위험한 것이다. 그 교회를 섬기고, 그 성도들을 섬기고, 목사님을 섬긴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자비량으로 먹고 잘 뿐 아니라 헌금으로 그들을 섬긴다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에서 자비량선교사역을 감당할 때는 교회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캠핑카를 숙소로 사용하고 있다. 숙소비 등으로 인해서 교회가 부담을 느끼지 않았으면 해서이다”면서, “대접을 아예 안받는 것은 아니지만 가능한 받지 않으려고 한다. 농어촌지역으로 자비량사역을 하다보면 우리교회 성도들이 후원을 해 준다. 이 일이 참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목사는 “작은교회 성도들이 부흥회를 통해서 힘을 얻고 신앙의 원동력을 얻는 것이 큰 힘이 된다”면서, “많은 분이 이러한 사역에 동참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목사가 대표회장으로 있는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도 올해 자비량 부흥성회를 전개하고 있다. 이목사는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도 농어촌 및 미자립교회 성도들의 영적회복과 신앙성장을 위해 자비량 부흥회를 인도하고 있다. 단순히 말씀만 전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의 어려운 부분들을 함께 나누며 해결을 위해 꾸준히 협력하고자 한다”면서, “부흥회의 방법은 단독 또는 연합부흥회의 형식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개교회와 현지의 사정에 맞는 맞춤형 부흥회를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 협의회는 올해 지속적인 영성회복과 성도의 신앙성장을 위한 영성집회를 매월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교회와 성도들이 깊은 신앙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또 지난해 설립한 일본 오사카지부를 통해 부흥회와 기도회를 열고자 한다. 이를 통해 일본 내 기독교부흥 운동의 확산에 힘쓰고자 한다.   미자립 교회 농어촌 낙도교회 자비량 부흥회가 필요한 독자는 이승현 목사 (010-8913-7777)에게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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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25-02-16
  • 워드 바이 하아트(Word by Heart) 수요예배
    예수품교회 이영무목사  오늘 이 시대는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 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의 시대이다.     수많은 말씀이 강단에서 증거되지만, 그 말씀이 진정한 생명의 양식으로 사람들을 변화시키지 못하는 것 또한 현대교회의 딜레마이다.  그런 면에서 필자가 섬기는 예수품교회도 예외가 아니었다.     필자는 기도하면서 새해부터 요한복음을 중심으로하는 워드 바이 하아트(Word by Heart)예배로 수요예배를 전환하여 예배의 활성화와 변화의 바탕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워드 바이 하아트(WBH)는 2천년전에 주셨던 예수님의 말씀을 오늘의 언어와 문화 안에서 새롭게 발견하여 내 마음에 담고 그리고 나의 언어로 고백하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말씀을 전하던 시대와 현대 사이에는 2천 년이라는 엄청난 갭이 존재한다. 언어와 문화, 습관, 인간의 이해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 오래 전에 전해지고 기록된 말씀이 오늘 우리의 언어로 어떻게 능력있게 전해지고 그리고 내 삶을 바꿔 갈 수 있을까 그것이 워드 바이 하아트의 중요한 핵심이다.     수요예배는 먼저 2곡의 찬양과 기도로 시작한다. 첫 번째 단계로 그룹에서  요한복음 본문을 중심으로 배경 및 현장연구를 위한 그룹별 토의의 시간을 갖는다.  두 번째 단계는 짧은 스킷드라마를 통해 그 말씀 속에 깊이 빠지는 것이다. 말씀속의 역할들을 분담하여 그 역할자의 심정과 마음과 의도를 이해한다. 세 번째 단계는 그룹에서 둘씩 짝을 지어 오늘의 본문을 읽고 듣는 훈련을 한다. 말씀을 들으며 상상력을 더한다. 그 다음은 눈을 마주보며 한 사람은 말씀의 스토리를 읽고, 다른 사람은 그 말씀을 소리내어 반복한다.     마지막 단계는 내 마음에 새기고 이미지한 말씀을 공개적으로 선포한다. 당시의 예수님과 제자들, 무리들의 상황속에 깊이 들어가 전달한다. 자녀들과 함께 수요예배에 나온 성도들은 함께 찬양하고 기도하고 지난 주간 본문을 선포한 후에 성인그룹과 어린이 그룹으로 나누어 배경연구와 스킷드라마와 말씀익히기에 참여한다. 한 주 후  아이들과 성도들의 선포는 너무나 감격스러웠다.     이제 3주에 걸치는 워드바이하아트 예배 가운데 많은 긍정적 영향과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다.   1)전에 비해 말씀을 자주 대한다. 2)가족 간에 말씀을 묵상하고 나누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삶이 안정되고 질서 있어진다. 3)부부간에도 말씀에 관한 대화가 늘어난다. 4)신앙의 확신이 생기고 매일 매일이 행복하고 기쁨이 넘친다. 5)부단한 말씀선포 훈련으로 매사에 자신감이 생기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된다. 6)예수님을 더 사랑하게 된다. 7)모든 매사에 활력과 생기가 넘친다.  8)쓸데없는 잡념에 사로잡히지 않는다. 9)더 기도하게 된다. 10)하나님 말씀에 대한 경외감과 진지함이 생겨난다.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계1:3) 
    • 오피니언
    • 사랑의 실천(칼럼)
    2025-02-13
  • [정론] 2025 분열된 시대에 교회가 보는 하나됨의 길
       우리나라의 현대사와 오늘 한국사회의 상황을 한 개의 단어로 요약한다면? 그것은 아마도 “분열(分裂)”일 것 같다. 분열의 영에 완전히 사로잡힌 것처럼 한국사회는 그렇게 찢어져 왔다. 남과 북의 분열과 전쟁, 좌파와 우파의 분열, 진보와 보수의 분열, 친미와 반미의 분열, 호남과 영남의 분열, 부자와 가난한 사람들의 분열, 사용자와 노동자의 분열, 남성과 여성의 분열, 의사집단과 간호사집단의 분열, 양성주의과 젠더주의의 분열, 제도권 언론과 1인 미디어의 분열이 가속되어 왔고, 지금은 여당과 야당의 극단적 분열이 한국사회를 갈갈이 찢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사회적 분열과 갈등을 봉합하고 하나가 되게 할 방법은 어디에서도 보이지 않는다. 대통령도, 국회도, 법원도, 심지어 이나라의 최후의 보루인 헌법을 다루는 헌법재판소마저도 급기야 진영논리에 휩쓸려 떠내려가고 있는 형국이다. 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이러한 분열과 갈등의 금이 한국교회에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는 사실일 것이다. 더 많은 교회 지도자들과 신학자들이 시국에 관해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에 따라 성도들은 자신들의 견해에 맞는 교회와 신학자들로 헤쳐모이는 흐름도 나타나고 있다. 한국교회는 어떻게, 교회 안에 있는 분열과, 더 나아가 우리 사회의 분열상을 치유할 수 있을까를 이제 진지하게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이것이야말로 이 시대에 한국교회가 감당해야할 시대적 사명이 아닐까?    무엇보다 한국교회는 회개가 필요해 보인다. 이는 국난과 재난을 겪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향한 성경의 처방이기 때문이다. 교회부터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인 계산들과 편파적인 판단을 내려놓고 주님의 구원과 도우심을 구하는 절절한 고백이 필요해 보이기 때문이다. 하나님 나라의 방정식에 해가 보이지 않는 것은 언제나 우리의 이기적 입력값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어찌보면 우리 모두는 선지자 요나와 같다. 이스라엘의 원수였던 니느웨를 향한 증오와 민족의식으로 충만했던 요나는 하나님의 더 큰 뜻을 저버리고 선교명령을 배신했다. 이는 요나가 정치적 견해와 감정을 하나님의 뜻보다 먼저 붙들었기 때문이었다. 오늘날 교회에 얼마나 요나가 많은가? 교회는 무엇보다 자신을 돌아보며 이기심과 편파적 판단들을 하나님께 고백하면서 하나님의 용서와 지혜를 향한 회개기도의 자리에 모여야 하지 않을까? 그리고 이렇게 할 때 세상은 교회에 귀를 기울이지 않을까?    두 번째로 한국교회가 할 수 있는 일은 하나님의 공동체성에 대한 정확한 인식이라고 생각된다. “사회적 삼위일체론”과 같은 오늘날의 삼위일체 신학은 하나님의 공동체성을 강조한다. 하나님의 공동체는 각 위격의 개별성과 인격성을 존중하면서도, 사랑으로 서로 섬김으로 하나의 의지를 발현하는 “페리코레시스”적 공동체이다. 인격적 개별성의 존중과 자발적 사랑의 섬김을 통한 연합이 하나님 공동체의 양대 원리이다. 이러한 신적 공동체는 하나님이 친히 세우신 2개의 공동체인 가정과 교회를 포함하여, 우리 사회의 모든 종류의 사회적 관계를 판단하는 시금석이며, 또한 사회적 목표가 된다.    이러한 삼위일체적 공동체성의 관점에서 보면 우리는 사회주의 이데올로기가 소위 평등한 공동체를 빌미로 각 개인의 인격과 자유로운 표현과 사적인 소유권을 강제로 말살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 이와 동시에, 성경적 공동체성은 사랑으로 서로 섬김을 통한 연합을 무시하고 각 개인의 자유로운 행위와 사적소유를 극단적으로 보장하는 개인주의적,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를 또한 용납하지 못한다. 다시 말하면, 성경이 가르치는 참된 공동체성은 인류가 만들어낸 모든 종류의 사회적 이데올로기의 한계를 지적하고 그 한계를 극복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이 사실은 교회가 이 분열의 시대에 특정 이데올로기에 매몰되지 않도록 해주며, 또 분열됨을 치유할 수 있는 통합적 사회상을 제시할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이것은 우리가 교회 안에서, 청년부에서 이 시국에 관해 가르치고, 토론할 토대와 자신감을 준다.    셋째로 한국교회가 할 수 있는 또 한가지 일은, 실천의 다양성에 대한 확신과 포용일 것이다. 이는 우리가 개신교의 출발점에서부터 발견하는 성경적 원리이다. 마르틴 루터 한 사람이 성경말씀의 가르침을 따라, 자신의 양심을 따라 일어서서 말했듯이, 성도들이 각자 말씀에 입각한 자신의 양심을 따라 불의와 어두움에 저항하는 사람, Protestant가 되는 것이 우리 개신교의 위대한 전통이다. 그리고 이를 통해서 Semper Reformata, 개혁은 계속된다.    다시 말하면 개신교의 길은 한 사람의 주교나 리더가 지배하는 고요한 천안문 광장 같은 문화가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이 자기의 이야기를 하는 아고라, 시청앞, 용산 광장의 문화에 더 맞는 것 같다. 개신교가 항상 시끄러운 것은 없애버려야할 문화적 폐습이 아니라 개인의 음성에 귀기울이는 개신교의 본질에 충실한 것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개신교의 전통 속에서 참된 민주주의가 키워져 왔다. 오늘 분열의 위기 앞에서 한국교회는 함께 회개하고 토론하고,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과 양심을 따라 다양한 실천의 길을 가도록 격려했으면 좋겠다. 물론 그 목표는 나의 주견이나 사심이 아니라 한 분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주님의 통치가, 하나님의 나라가 이땅에 임하도록 순종하고 협력하는 것이 되어야 하겠다./서울신대 교수 (조직신학·기독교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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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론
    2025-02-11
  • 한국교회 신뢰회복을 위해 힘써야 한다.
         예장통합 ‘목회자윤리강령’(2011.10.29)을 보면 한국교회의 세속화의 모습을 밝히고 있다. “오늘날의 한국교회는 종교개혁이 일어났을 때 못지않게 세속화되었다. 성경에 대한 무지, 강단의 세속화, 교권주의, 공명(功名)주의, 분파주의, 미신적 사고, 교회의 기업화, 성적(性的)부도덕, 목회자의 독선, 물신(物神)숭배 그리고 지나친 개인주의와 개교회주의로 인하여 한국교회는 맛을 잃은 소금처럼 되어 세상을 변화시키기보다 세상으로부터 배척을 당하기에 이른 것이다” 이것이 오늘의 한국교회 현실임을 지적하고 있다. 이러한 한국교회의 근본적인 원인은 하나님의 ‘처음사랑’을 버렸기 때문이다.    주님은 사랑의 본체이다. 그리스도가 우리 마음 안에 그분의 집을 만드시고, 우리가 사랑 안에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지게 됨으로서 교리와 지식을 초월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하나님의 모든 충만으로 교회생활을 위해 우리 속사람 안으로 강건해야만 정상적인 교회생활을 갖게 된다.    따라서 오늘의 한국교회가 세속화를 극복하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교회 본래의 모습을 회복해야 할 것이다. 교회는 상처받은 자들의 모임이기에 서로가 영혼의 상처를 치료하는 곳이어야 한다. 그리고 교회는 내가 새롭게 되는 곳이다. 또한 교회의 위치를 분명히 알아야 한다. 교회는 만물 곧 모든 창조물보다 최상위에 있다(엡1:22). 만물 안에는 세상이 있고 교회는 만물 위에 있기에 교회를 함부로 여겨서는 안된다. 더욱이 교회는 하늘의 정사와 권세들 곧 천사들을 가르치는 엄청난 곳이다.(엡3:10). 뿐만 아니라 교회는 나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자라게 한다(엡4:16).    세상에는 완전한 교회란 없다. 천국에 가서야 완전한 교회가 있다. 이 땅의 교회는 함께 지어져 가는 과정(엡2:22)에 있다. 그러기에 ‘서로 사랑하라’(요13:34)는 새 계명을 주신 것이다.    기독교 2000년의 역사에서 바로 처음사랑을 잊었을 때에 모든 교회가 타락했다. 오늘날의 한국교회 세속화는 바로 주님의 처음사랑을 떠났기 때문이다. 우리는 교회의 신뢰회복을 위해서는 ‘은혜와 진리’로 다른 사람의 상처를 보듬고, 끼리끼리 당을 짓지말며, 모든 교회가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가는 일(롬8:28)에 힘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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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2025-02-11
  • ‘아가서’ 솔로몬의 노래(50) 돌아오라, 오 술렘 여인아
       호도 겉껍질은 너무 단단하여 주님만이 깨뜨려주셔야만 된다. 또 주님이 세운 신부 교회의 사자를 통해서 하신다. 그다음 호도 알맹이를 감싸고 있는 얇은 속껍질은 속 진리를 의미한다. 속껍질은 성도 자신 속의 성령을 의지하여 스스로 쉽게 까서 먹을 수 있다. 예컨데 보리빵의 진리를 받을 때 자기 자신에게 어떻게 해당되고 적용되는 가를 깨닫고 믿음으로 받는 것과 같다.    6:12 내가 지금까지 알았던가, 내 혼이 나를 암미나답의 병거들같이 만들었도다. ‘내가 지금까지 알았던가’ 이는신부 성도의 독백이다. 아가서 5장~6장에 걸쳐서 신부 성도가 신랑 예수님을 찾기 위해 큰 성읍으로 갔다가 오히려 상처를 입었다. 또 예루살렘의 딸들에게 조롱받기까지 하자 신부가 나의 신랑인 예수님을 자동적으로 증거하게 된다. 그러는 중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신랑 예수님이 자기 속에 계신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신랑 예수님이 타시는 병거에 자신도 함께 타고 있는 것을 이제야 알아차리게 됐다고 고백하는 것이다. 암미나답은 다윗의 7대 조부이다(롯4:20). 암미나답이 가진 의미는 다윗의 혈통으로서 가장 귀한 자를 의미하는 것이다. 가장 귀한 자의 병거는 왕이 타는 수레를 말한다. 부지중에 내 마음속에 내 혼이 소원했던 대로 가장 귀하신 주님이 왕이 되시고 왕이 타는 수레에 내가 함께 타고 있는 것을 이제야 알아차리게 되었다고 고백하는 것이다. 왕이 탄 수레에 내가 함께 타고 있으면 나는 당연히 왕비가 된 것이다.    6:13 돌아오라, 돌아오라, 오 술렘 여인아. 돌아오라, 돌아오라, 우리가 너를 보리라. 너희는 술렘 여인에게서 무엇을 보려느냐? 그것은 마치 두 군대를 합친것 같도다. ‘그것은 마치 두 군대를 합친 것 같도다.’의 히브리어 원문은 ‘마하나임의 춤추는 자를 보려고 오는 것 같구나’ 이다. ‘돌아오라, 돌아오라. ‘오 술렘 여인아.’하는 것은 예루살렘의 여자들이 신부 성도에게 말하는 것이다. 신부 성도가 너무나 복되고 부러우니 자신들에게 돌아와서 신부 성도 네가 경험한 예수를 더 말해주고 증거해 달라는 것이다. 마하나임은 야곱이 환도 뼈가 부러지고 야곱의 새 이름인 이스라엘로 불려지게 된 곳이다(창32:1). 야곱이 하나님과 겨루어 이긴 것을 기념하여 매년 마하나임에서 무도회가 개최된다. 마하나임의 춤은 두 줄로 마주보고 서서 서로 짝을 맞춰 추는 춤인데 춤추는 모습이 마치 두 군대가 합친 것 같아 보인다. ‘너희는 술렘 여인에게서 무엇을 보려느냐?’하는 것은 술램 여인인 신부 성도가 예루살렘의 딸들에게 말하는 것이다. ‘예루살렘의 딸들아, 너희들이 마하나임의 춤추는 자를 보려고 하는 것 같구나’ 하고 말하는 것이다. 이는 신부 성도가 12절에 왕비가 되어서 왕이신 예수님과 함께 혼인식에서 음악에 맞춰 춤추는 것을 말한다. 예루살렘의 딸들이 예전에 술렘 여인과 같이 신앙 생활했을 때 술렘 여인은 피부도 검고 볼품없었는데 이제는 왕비로서 신분이 급상승되었을 뿐만 아니라 왕이신 예수님과 직접 춤을 추는 복을 받은 여인이 되었음을 부러워하며 찬탄하는 내용이다.    7:1 오 통치자의 딸아, 신을 신은 네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 네 넓적다리의 마디는 기술자의 손으로 만든 보석들 같도다. 7장은 신랑 예수님이 신부 성도의 아름다운 모습을 칭찬하시는 내용이다. 신부의 몸의 밑부분인 발부터 시작하고 있다. 신부 성도가 그토록 아름다운 이유는 말씀을 증거 하는 신부가 되어졌기 때문이다./예장 진리측 총회장·주사랑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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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1
  • 성서와 생활 [58회] 그리스도인의 삶- 참 마음의 아름다움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나타나실 때 우리는 그의 말씀을 통해 믿을 수 있다. 주의 성령을 부어 주심으로 주님을 믿는 믿음을 보증해 주신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믿음은 우리를 다만 죄 가운데서 구원하심으로 멈추지 않으신다. 온전한 믿음에 이르러 주와 연합되기를 원하신다.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히10:22)는 바울의 가르침이다. ‘참 마음’이란 새 마음이며 새 영에 인도를 받는 마음이다. 주님이 보여주신 기사와 이적을 통해서도 하나님을 아는 마음을 가질 수 없었다. 오직 주의 성령을 부어 주심으로 하나님을 알 수 있었다. 성령의 인도를 따라 우리의 마음을 다할 때 만이 하나님을 온전히 알 수 있게 하셨다.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롬10:10)는 참 마음을 말하는 것이다. 바로 “온 마음으로”(렘29:13)으로 믿어야 한다. 하나님을 구하고 찾을 때이다. 말씀을 통해, 설교를 통해 하나님을 찾기 위해서는 온 마음으로 예배해야만 한다. 하나님을 찾는 예배는 마음을 다하는 희생이어야한다.    “간절한 마음으로”(행7:10)말씀을 받아야한다. 간절한 마음이 아니라면 성경은 객관적인 사실에 그칠 것이다. 나를 구원하고 살리는 직접적인 레마의 말씀으로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간절한 마음이 되기 위해 우리의 삶이 모세와 같은 훈련이 필요하다.    “굳건한 마음으로”(행11:23)주님과 함께 거할 수 있어야 한다. “성실한 마음으로”(골3:22)는 순종에 이를 수 있게 하신다. 작은 일에 충성된 마음으로 훈련된 자라야 하나님의 뜻에 따라 그의 길을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매사에 가벼이 여기는 마음이 아닌 진지하게 일을 배울 때 이러한 마음을 예비할 수 있다. “깨끗한 마음”(딤후2:22)이 있어야 믿음을 지키며 의와 사랑과 화평을 따를 수 있다. “분한 마음”이나 “음란한 마음”이나 “가증한 마음”으로는 믿음과 의와 사랑과 화평에 이를 수 없기 때문이다.      오직 하나님과 합한 다윗은 성실과 공의와 정직한 마음의 소유자였다. 이러한 마음은 아버지의 양을 돌보는 목동의 일상에서 훈련되어진 마음이다. 우리가 무슨 일을 하든지 사람 앞에서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 앞에서 살아야 함이 여기에 있다. 내 앞에 있는 일이 바로 하나님이 맡기신 일임을 아는 자라야 만이 참 마음으로 양육을 받아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다. 이 마음은 참으로 우리들에게 중요한 마음이다./대전반석교회 목사·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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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25-02-11
  • 변진미의 「행복해질 물고기」
      변진미의 「행복해질 물고기」 작품은 화려한 색깔로 색동옷을 입힌 물고기를 표현했는데 원래 물고기는 기독교를 박해 할 당시에 기독교인들은 자기의 신분을 밝히기 위하여 상징적인 암호로 물고기를 간략하게 그려서 자신을 확인시키고 소식과 정보를 나누었다. 이토록 물고기는 전통적으로 기독교인을 뜻하는데 이 작가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은 백성은 나날이 행복한 일들만 있게 될 것을 믿고 긍정적인 제목으로 그림을 그려내고 있는 것이다. 기독교 신자들도 믿음의 정도에 따라서 소망의 차이를 보게 되는데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기독교인은 부정적인 삶을 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살아 계심과 우리의 모든 형편을 모두 알고 계신 하나님을 굳게 믿고 소망으로 살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대석교회 원로목사·미술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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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25-02-10
  • [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CBS 이사장·기감 감독회장 역임한 표용은감독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을 역임한 표용은감독(92세·사진)은 서울YMCA와 기독교방송의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에큐메니컬 역사에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이다. 표감독은 현재 사역일선에서 물러나 후배 목회자들에게 필요한 상황 등을 조언해 주고 있다. 담임으로 사역한 서대문중앙교회에서도 특별한 설교나 사역은 하지 않고 있으며, 예배만 드리고 있다. 또한 아픈 아내를 위해 간호하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 그동안 일본YMCA 이사회에서 축도를 맡아서 해왔지만, 이 일도 지난 이사회를 끝으로 일본인 목회자들에게 맡기기로 했다.    표감독은 “후배들을 만나고 있다. 국회의원을 지낸 사람과 장관을 지낸 사람도 있다. 특히 후배목사가 의논할 것이 있다고 찾아오면 그것에 대해 조언해주고 있다”면서, “이렇게 사람을 매일 만나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한다. 은퇴 이후에도 많은 사람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표감독은 기독교방송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기독교방송이 목동사옥으로 이전하는 과정에 앞장 섰다. 서울YMCA의 이사장으로 Y발전에 기여하기도 했다. 또한 감독회장 시절에는 현재 임시 본부로 쓰일 예정인 일영연수원 건설을 추진하기도 했다. 또 에큐메니컬 진영의 다양한 인재들을 지원하기도 했다. 표감독은 이러한 모든 일이 하나님의 은혜로 가능했다고 밝혔다.    표감독은 한국교회에 대해 ”최근 한국교회가 세속화가 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 은혜를 받고 많은 목회자들이 욕심을 버려야 한다. 또 목회자들이 돈만 바라고 있다. 이런 점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한 ”나는 6.25 참전용사이다. 내가 포대에 있어서 살았지 만약에 소총부대였다면 나는 죽었을지도 모른다. 전방에 있을 때 ‘하나님 살려만 주시면 목회를 잘하겠습니다’라고 서언했었다“면서, ”그래서 후에 국회의원을 해보라는 후배의 말도 거절했었다. 욕심을 냈으면 나는 이미 죽었을 것이다. 욕심을 버리고 성실하게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표감독은 서대문중앙교회를 담임했으며,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서울YMCA 이사장, 기독교방송 이사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부회장. 감리교 감독협의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공주영명중고등학교 이사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 오피니언
    • 인터뷰
    2025-02-10
  • 성서와 생활 [57회] 그리스도인의 삶- 마음으로 믿는 아름다움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고후6:16)는 말씀에 비추어 보면 성도의 마음이 하나님의 성소인 것이다. 따라서 하나님을 섬기려면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주의 명령을 잘 이행할 필요가 있다. 마음뿐만 아니라 우리의 뜻과 성품과 목숨까지도 주님을 위해 사용하는 기관이 되어야만 한다. 이것이 온전한 주님의 성전으로서의 역할인 것이다.    성도의 마음 안에 부활하신 주님의 영을 받아 하나님과 교통하는 처소가 되어야한다. 이것이 주님께서 보여주신 길이다. 주님은 내 안에 하나님이 계셔서 그의 하는 일을 보고 주께서도 행하신다고 하셨기 때문이다. 우리의 온 지.정.의가 주님의 영으로 채워질 때 진정한 하나님의 처소로 완성되어지는 것이다.    하나님을 마음에 온전히 모시고 살아가기 위해 우리가 할 일은 마음을 다하여 그의 뜻을 구하는 것이다.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찾는 일이다. (신4:9) 또한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이다.(신6:5)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섬기며 의지하는 길은 그가 주신 계명과 법도가 심비에 기록되어 다만 말씀을 시인하게 된다. 자신의 의지와 생각을 따라 행함이 아님이 관건이다. 마음으로 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마다 복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하셨다.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의 법이 되어야만 하는 것이다.    진리에 근거하여 생각하고 마음으로 원하며 구하는 길은 참된 예배자의 길이다.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요4:23) 기사와 이적이 동반되는 삶은 주님을 섬기는 길이 즐겁고 형통하고 순탄한 길이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환경이 메마르고 버린 받은 상황에서도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섬기고자 할 때 진정한 예배자가 되는 것이다. 오직 그의 영을 기뻐하며 그의 말씀을 따라 즐거워하는 예배자라야한다.      “마음의 할례”(신10:16)를 받아 외적 환경에 순종하는 예배자가 아니라 마음으로 믿는 예배자의 삶을 드려야한다. 마음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게 될 때 비로소 예수님 안에 하나님의 생명이 거하신 상태를 체험하게 될 것이다. 마음으로 주님의 말씀을 청종하며 ‘누룩 없는 떡’을 먹을 때 비로소 우리 안에 하나님의 “생명을 얻게”(신30:6) 하시려는 것이다. 마음을 다하는 일은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는 길이 무엇인지를 배워 하나님의 생명 가득한 아름다운 마음에 이르게 될 것이다./대전반석교회 목사·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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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25-01-24
  • 고경숙작가의 「소망」
      고경숙작가의 「소망」은 인간이면 누구든지 가질 수 있는 장래에 대한 아름다운 꿈과 바램이 있는데 이것이 소망이라 할 수 있겠다. 그래서 사람들은 흔히 덕담을 할 때 꽃길만 걸으세요 하고 인사를 나눈다. 이 작가는 이 꽃길을 소망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러나 이 소망은 이 세상에 속한 것도 아니요 앞으로 가야 할 천국에 목표를 두고 있는 것이다. 아련하게 보여지는 그 천국을 바라보고 소망을 키우고 있는 것이다. 인간은 누구나 마음에 천국과 지옥을 가지고 있다. 주님을 믿지 않는 사람이라도 지옥 가라고 하면 기분 나빠 하고 화를 내기 마련이다. 이는 마음에 지옥을 알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은 자신의 마음에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천국의 소망을 담고서 살 수 있다고 작가는 화려한 믿음의 길을 그려내고 있는 것이다./대석교회 원로목사·미술평론가
    • 오피니언
    • 칼럼
    2025-01-24

교회/목회 검색결과

  • [사랑의실천] 한국사회 복지정책연구원 IMP운동연합 김종인대표
    IMP운동연합은 복음의 사각지대에 있는 발달장애인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장애인 영성지능 계발과 전인적 삶위한 교재 보급 사역에 동참하는 패밀리 소사이어티 운동을 전개    한국사회 복지정책연구원 IMP 운동연합(대표=김종인교수)은 발달장애인과 다문화가족 등 복음의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의 생명구원에 앞장서고 있다.    이 단체는 한국사회 복지정책연구원의 산하 단체로 지난 4월 출범했다. 이 연구원은 2015년부터 10년 동안 발달·중증장애인 및 다문화가족의 영성지능 계발과 전인적 삶을 위해 사역해 왔다. 이를 위해 IMP(개별화 사역 계획) 교재와 워크북을 개발 및 보급해 왔다.     나사렛대학교 명예교수인 이 연합 김종인대표는 “이 교재는 1년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매달 첫째 주는 하나님, 둘째 주는 예수님, 셋째 주는 성령님, 넷째 주는 인간관계 등에 대해서도 배운다. 다섯째 주는 장애와 관련된 내용을 배운다”면서, “이 운동은 하나님을 찾는 운동이다. 우리도 고난 속에서 하나님을 구하듯이 장애인들도 하나님을 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교재는 주제에 해당되는 성경말씀과 플랜말씀으로 이루어져 있다. 플랜말씀은 주제를 담아낸 문구이다. 이 문구를 영어와 한글로 쓰도록 만들었다.     김대표는 “이 책의 플랜말씀은 단문으로 구성되어 있고 참여자가 주도할 수 있도록 주로 1인칭으로 되어 있다. 플랜말씀과 함께 요절말씀을 학습할 때 언어의 이해와 의사소통에 제약이 있는 사람도 자기주도로 성경말씀을 이해하기 쉽게 구성되어 있다”면서, “플랜말씀이 한글과 영어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두 가지 언어로 성경말씀을 학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대표는 “바이블스터디 교재는 국내 및 국외에서 생명구원, 영성지능 계발사역을 위한 도구로 사용되어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네팔 밀알학교 장애인사역에도 사용되어 글로벌복음의 무장벽 운동으로써 복음사역 뿐 아니라 한국어 보급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일반적으로 사람은 인지, 정서, 신체와 함께 영성을 갖고 있는 전인적인 존재이다. 때문에 지능지수가 70 이하인 사람, 감성지능이 부족한 사람, 건강지수가 낮은 사람의 경우에도 영성을 지능을 계발, 신장한다면 한 사람의 생명체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현재 이 교재는 몽골어와 네팔어, 인도네시아어 등으로도 출판됐으며, 중국어로도 출판될 예정이다. 국외판의 경우에는 한국어 병행제작으로 한국어보급에 목적도 있다.     이 단체는 「△시민복지 4H운동 △영성지능 계발운동 △글로벌복음의 무장벽운동 △IMP 패밀리 소사이어티 운동」을 4대운동으로 전개하고 있다. 「시민복지 4H운동」은 △인간존엄 △치유 △소명적 직업 △전인적인 삶이라는 4가지 가치를 가지고 전개하는 운동을 말한다. 「글로벌 복음의 무장벽 운동」은 국내외 복음의 사각지대 대상으로 복음의 무장벽을 추구하는 것이다. 복음의 무장벽 운동은 장애 등 복음전파에 다양한 장벽을 허물고, 모든 사람이 복음을 접하도록 하는 운동이다. 김교수는 “나는 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든 주님을 만나야 인생의 로드맵이 열린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IMP 패밀리 소사이어티 운동」은 이 사역을 함께 할 3가지 분야에 사람들을 모집한다. 첫번째는 컨슈머로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보호자 등을 한다. 두번째 볼런티어는 IMP 매니저와 교육/상담 봉사자를 말한다. 세번째 서포터즈는 기도와 재정 등으로 후원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이외에도 「영성지능 계발운동」은 바이블스터디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이 단체는 발달장애인의 삶을 매니지먼트하는 뉴 패러다임의 사역자와 교사세미나를 진행한다. 세미나는 다음달 18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다. 강사는 원장 김종인교수와 본부장 김요섭교수, 명성교회 사랑부 담당인 최대열목사이다.  
    •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섬김)
    2025-07-16
  • [금주의 말씀] 신과 관계맺는 독특한 방식 (로마서 4장 4절~5절)
      “하나님이 지금 나를 바라보신다면, 어떤 표정이실까?”   이 질문은 우리가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에 대해 바르게 이해했는지 판별해주는 좋은 질문입니다. 만약 이 질문을 듣고 실망한 표정이라거나 무서운 표정일 것이라 생각하는 분들은 오늘 말씀을 관심을 갖고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기독교는 ‘종교’라고 말하기에는 너무나 독특한 특징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다른 종교들과는 다르게 신전도 없고, 제사도 드리지 않았지요. 그리고 무엇보다 하나님을 믿는 자는 그의 아들이 된다는 가르침을 전하는 종교는 유일했습니다. 그런데 그 가운데 가장 독특한 것은 바로 신과 관계맺는 방식이 독특했다는 것입니다.   보편적인 종교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순종해라. 그러면 나의 사랑을 받게 될 것이다.” 그런데 기독교의 복음은 뭐라고 말합니까? “너가 일을 아니할지라도, 아니 나의 원수일지라도 내가 먼저 사랑할 것이다. 그리고 그 사랑은 너를 변화시킬거야”라고 말이죠. 많은 종교는 신과 가까워지기 위해서는 고행을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복음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예수님께서 고행을 겪으셨다고 말하죠. 수많은 종교는 열심히 수고하여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야 신에게 이를 수 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복음은 하나님께서 종과 같이 낮아지심으로 우리에게 찾아오셨다고 말하죠.   그래서 복음은 무엇입니까? 좋은 충고나 권면이 아닙니다. 좋은 소식입니다. 충고는 무엇입니까?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렇다면 소식은 무엇입니까? 누군가가 어떤 일을 했다는 것이죠. 일을 열심히 해야 신에게 의롭게 여겨질 것이라는 종교의 가르침과는 달리, 복음은 일을 아니할지라도 의롭게 여겨주시는 이가 있다는 소식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가르침은 기분 좋은 이야기일지 모르지만, 합리적으로 받아들여지진 않습니다. 왤까요? 죄를 지으면 심판을 받아야 한다는 성경의 가르침도 있기 때문이죠. 우리의 양심도 이에 동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기독교가 말하는 복음은 어떻게 가능한 것일까요?   그것이 가능한 이유는 온전히 흠 없이 순종하시고도 추악한 죄인과 같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분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는 열심히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일하신 분이셨습니다. 그야말로 의롭다고 평가받고 하나님의 사랑 속에서 살아가기에 합당한 삶을 사셨습니다. 그런데도 그는 버림받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습니다. 왜 그렇게 되셨을까요? 그것은 바로 온전히 순종하며 일하지 못하는 우리들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자녀로 받아들여지게 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래서 리디머교회를 섬겼던 팀 켈러 목사님은 복음을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다음과 같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죄인을 사랑하신다.”   여러분은 기독교를 종교와 같이 받아들이고 계시진 않습니까? 교회를 열심히 섬기고 경건생활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하나님이 나를 다르게 보실 것이라 생각하십니까? 만약 그렇게 하나님을 생각하고 있다면 복음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입니다. 복음은 우리가 무언가를 잘해야 하나님이 우리와 친밀한 관계를 맺으신다고 말씀하시지 않습니다. 복음은 우리가 어떤 과거를 살았더라도 그저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일 때 그분이 우리를 자녀 삼으신다고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이면 이제 하나님의 우리를 바라보시는 눈빛은 실망스럽거나 무서운 표정이실 수 없는 것이지요. 자녀를 보며 너무 사랑스러워서 견딜 수 없는 아버지의 모습과 같다는 것입니다.   이런 아버지를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으며, 어찌 순종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이렇게 용서하시고 용납하시는 무한한 사랑은 두려움이나 의무감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순종의 동기를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것이죠. 우리를 온전히 사랑해주신 예수 그리스도. 이 한 분 바라보며 의지하는 우리 모든 성도님들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교회/목회
    • 금주의 말씀
    2025-07-14
  • 복음의 본질을 삶으로 실천하는 성은교회
     ◇서울 은평구 신사동에 위치한 예장 합동측 성은교회의 모습   ‘잃은 양찾기’와 ‘새생명축제’로 복음전도에 주력 해마다 지역사회 ‘150가정을 섬기는 나눔’ 시행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에 소속된 성은교회(담임=김창대목사·사진)는 1980년 피택장로 집에서 천막을 치고 처음 예배를 시작한 것을 계기로 수색동 산동네에 세워졌다. 어려웠던 시기에 힘들었던 사람들이 예수를 믿기 시작했고, 각자의 일터를 일구며 함께 신앙생활을 시작했다. 1984년 4월, 지하실 30평으로 교회를 이전하게 되었고, 첫 안수집사들을 임명했다. 그후 40년 동안의 수색동 성전시대를 마감하고, 수색도시개발로 인해 신사동으로 장소를 이전하게 되었다. 그리고 지금의 성은교회로 자리매김 하게됐다.     ‘행복한 성도! 행복한 교회!’위한 목회주력   김창대목사는 대전한밭제일교회와 안산빛나교회에서 부목사로서의 사역을 마친 후 성은교회 2대 담임목사로 부임했다. 김목사는 “그동안 40여년의 피와 땀의 헌신이 있었다. 그것을 알기에 수고의 열매를 바라보면서 앞으로도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기대한다. 성은교회가 「행복한 성도! 행복한 교회!」 가 되는 것이 소망이다”고 말했다. 김목사의 목회철학은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요 21:15) 말씀에서 시작되고 있다.   김목사는 “주님을 사랑하는 자에게 주님의 양을 맡기셨듯이, 목양에 앞서 오직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우선으로 삼는 것이다”며, “예수님이 첫사랑이란 마음을 가지고 한 영혼에 대해 사랑과 긍휼을 갖기를 사모한다. 내 몸에서 나온 내 자녀도 하나님 앞에서는 한 영혼임을 기억해야 한다. 그렇게 된다면 이 땅에 존귀히 여김받지 못할 영혼은 한 영혼도 없을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이러한 목회철학을 바탕으로 데살로니가전서 1장 3절에서 5절의 말씀을 교회의 사명성구로 삼았다. 교회의 사명의 내용 첫 번째는 ‘믿음의 역사’와 두 번째는 ‘사랑의 수고’, 세 번째는 ‘소망의 인내’ 그리고 마지막으로 ‘복음의 능력’이 있다.   김목사는 “믿음은 우리 삶 가운데 분명히 열매로 나타나게 되어있다. 그렇기에 믿음으로 사는 우리는 주님이 일하시는 역사가 있어야 한다”면서, “또한 진정한 사랑은 행함과 진실함에서 나온다. 사랑의 수고는 하나님의 존재를 증명할 수 있는 일이기에, 성은교회는 이웃에게 하나님을 나타내 보이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할 것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복음적 그리스도인들은 소망과 함께 하는 인내의 사람들이다. 주님을 향한 분명한 방향성을 가지고 인내하며 열매를 맺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다. 그럴 때 교회의 본질인 복음이 우리를 통해 드러나게 된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섬김과 나눔의 실천으로 사랑을 전한다   성은교회의 교회다움을 세우는 큰 기둥은 해년마다 진행되는 상반기 「잃은양 찾기」와 하반기 「새생명축제」이다. 시대와 환경이 계속해서 바뀌고 있기 때문에 그에 맞는 복음전도 전략도 세우고 있다. 「잃은 양찾기」와 「새생명축제」는 대중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전도대회로 TF팀을 만들어 트랜드에 맞게 준비하고, 또 모든 성도들이 오롯이 영혼 구원에만 집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원된 새가족들은 힐링캠프를 통해서 인격적인 예수를 만나게 되고, 성도들은 기도훈련, 목요차 양육훈련 등을 통한 믿음의 성장을 이루고 있다.   서울 은평구 신사동 일대 지역은 초,중,고등학교가 한 곳에 모여 있는 곳이기도 하지만, 홀가정들이 가장 많은 곳이다. 성은교회는 이 지역에서 쌀나눔, 반찬나눔, 살리고GO박스 등의 지역살리기 프로젝트를 실천해 왔다.   하반기 새생명축제 프로그램 중 지역사회 섬김을 위한 ‘150가정을 섬기는 나눔’은 해년마다 진행되고 있다. ‘150가정을 섬기는 나눔’은 신사동 성전으로 이동하고나서 성도들이 후원해 주신 쌀로 처음 지역주민센터를 통해 섬길 수 있게 된 계기로 시작하게 됐다. 또한 이 프로젝트는 교회재정으로 섬기지 않고, 100% 성도들의 작정으로 헌신된다는 특징이 있다. 성도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한 성도당 두가정 내지 다섯가정씩 섬기고, 섬김을 오히려 받아야 할 가정들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따듯한 마음들을 꾸준히 나누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지역섬김은 잠시 멈춰졌다. 그러던 어느 날 새로 바뀌게 된 동장님으로 인해 섬김이 다시 시작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섬김으로 헌신하는 단체들이 거의 없다는 소식을 듣고 나서이다. 그래서 그 때부터 김목사는 ‘살리고GO박스’를 추진하기 시작했다. ‘살리고GO박스’는 필요한 생필품 여러 개를 한 박스에 넣어드려 150가정을 섬기는 프로그램이다. 해년마다 주민센터를 통해 각 복지사들이 담당하고 있는 어려운 분들을 섬기고, 현재는 주민센터 복지사들이 직접 교회로 방문하여 성도들이 준비한 반찬세트로 지역사회를 섬기고 있다.   흔들리지 않는 사명과 행복한 비전   교회비전과 사명은 조금 무거운 감이 있다. 그래서 사명 위주보다는 매년마다 주시는 비전을 구체화시키는 방법을 모색중이다. 흔들리지 않는 사명 속에서 밝은 에너지와 내용을 품고 있는 비전을 원한다. 성도들의 행복과 교회의 행복이 가장 바라기 때문이다. 무거운 헌신과 봉사의 개념이 아니라 주일학교부터 중·고등부, 청년부, 장년부에 이르기까지 행복이 우리 안에 있도록 진행하는 것이다.   전도를 예를 들자면, 행복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자연스러운 밝은 전도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것이 지금의 바램이다. 교회에 부임하고 4년동안은 사명에 초점을 맞춰왔다면, 최근에는 ‘행복’에 초점을 맞춰 교회의 사명을 감당해 오고 있다. 김목사는 “이 지역의 특징을 잘 살펴서 모든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사역을 하고 싶다. 행복한 목회와 행복한 교회를 만드는 것이 현재의 목표이고 앞으로 하나님과 함께 이뤄가고 싶은 목회의 비전이다“고 밝혔다.         성은교회 사랑의 나눔 활동들             
    • 교회/목회
    • 목회
    2025-07-14
  • 기독교윤리실천운동서 청년WAY컨퍼런스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 ‘청년들은 왜 돈문제로 힘들까?’란 주제로 「기독청년 프로젝트3」을 촬영 중이다.   청년공동체 상황과 정서의 이해와 대응을 모색   교회와 청년간 간극 해소위한 소통의 플랫폼도   기독교윤리실천운동(대표=지형은목사) 소속의 청년센터WAY는 청년들의 마음건강과 재정건강의 회복 및 자립과 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7월 출범하고, 여러 사역활동들을 통해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안전하고 믿음직한 벗이 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청년센터WAY는 지난 3일 서울 마포구 높은 뜻 광성교회 홀씨교육관에서 5주년을 맞이하여 기념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이 사역은 청년들과 함께 걸어오며 나눈 이야기들을 돌아보며 사역의 열매와 현황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5주년을 맞이해 특별히 상담에 참가한 청년의 호소문제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한 '불안'의 문제에 주목하여, 「기독청년의 심리적, 경제적 불안 실태 및 상담의 효과와 과제」에 관한 연구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한국교회 및 청년공동체가 청년들이 놓인 상황과 정서를 어떻게 이해하고 대응해야 할지 모색하고, 또 하나의 지지기반으로서 역할을 감당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2부에 나누어져 진행됐다.   1부 사역공유회에서는 윤동혁간사(기독교윤리실천운동)가 진행을 맡았고, 「청년상담센터 위드와 청년희망재무상담소 윙즈가 걸어온길」이란 제목으로 강의했다. 2부 포럼에서는 김성경소장(청년상담센터 위드)이 진행하고, 「기독청년의 ‘심리적 불안’ 실태와 상담의 효과 및 과제」란 주제로 곽은진소장(청년상담센터 위드)과 김서로소장(청년희망재무상담소 윙즈)가 발제했다. 그 후에 청년 내담자와 상담사의 이야기로 토론이 진행됐다.   동단체는 상담, 재무, 결혼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청년들에게 접근하며,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과 정통적 기독교신앙을 기본이념으로 복음에 합당한 윤리적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단체의 활동으로는 첫 번째로 상담부분에서 일상과 마음이 버거운 청년들에게 위드의 전문상담사들이 전인적 치유와 마음 건강을 지켜갈 수 있도록 돕는 심리상담을 지원한다. 상담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뉘며, 참가자 모집으로 진행된다.   두 번째로 재무부분에서는 ‘청년희망재무상담소 윙즈’를 운영하여 경제적 불안으로 지친 청년들에게 전문재무상담사와의 상담과 지원을 제공한다. 이 사업은 청년들의 건강한 경제습관을 기르고 자유롭고 특별한 일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활동내용으로는 △1:1 재무상담 △교회와 함께하는 윙즈 △청년윙즈통장 △윙즈클래스 △청년재정목양을 위한 사역자교육과정이 있다.   세 번째로 결혼부분에서는 「기독청년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청년은 왜 연애와 결혼이 힘들까?’란 질문에 응답한다. 「기독청년 프로젝트」는 교회와 청년 사이, 청년과 신앙 사이에 일어나는 현상들을 관찰하고, 사람들을 만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교회와 청년의 화해와 공생을 다루고 청년들의 최대 관심사인 연애와 결혼을 주제로 나누면서 청년들의 솔직발칙한 이야기를 담은 토크쇼까지 준비하여 흥미를 돋운다. 또한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기독청년들이 서로를 이해할 수 있게, 청년이 아닌 세대는 청년을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이처럼 청년센터WAY는 다양한 세대들을 아울러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다음 사회를 향한 선지자적 사명을 감당할 수 있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성경의 가르침에 순종하고자 계속해서 전진해 나아가고 있다. 또한 이 순종을 개인의 삶에만 국한시킬 것이 아니라 사회의 공의를 이룩하고 우리에게 주어진 역사적 사명을 수행하는 데까지 확장시키는 데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은 정직한 그리스도인, 신뢰받는 교회가 되도록 섬기며, 정의롭고 평화로운 사회를 만드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는 시민단체이다. △정직 △책임 △정의를 핵심가치로 내세우며,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요, 거듭난 신자의 삶은 반드시 경건해져야 하고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한다는 성경의 가르침에 순종하고자 함’을 강조한다. 또한 우리 사회의 도덕적 타락에 대해서 기독교는 이를 개탄할 자격이 없으며, 다른 누구에게도 정죄의 손가락을 들 권리가 없음을 통감한다고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사회에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기독교가 그 임무를 감당하여야 한다고 전하며, 예수님은 우리를 세상의 빛과 소금이라고 말씀하심으로써 우리에게 막중한 사회적 책임이 있다고 전한다.    
    •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섬김)
    2025-07-08
  • 다음세대 양육사역에 매진하는 아침교회
    아침교회는 다음세대를 위한 사역에 매진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은평구에 위치한 아침교회(담임=안석문목사·사진)는 담임목회자가 다음세대 부서를 전담하면서 다음세대를 양육하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 YP클럽과 방과후 대안학교, 돌봄공동체 등을 통해서 다음세대가 균형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한 성도가 12제자를 세우고, 교회가 7개의 교회를 개척하는 7·12비전을 가지고 사역에 전념하고 있다. 또 선교지에 현지교회와 협력해 교회를 세우는 일과 차별금지법 반대 등의 사역에도 전념하고 있다. 방과후 대안학교와 돌봄공동체 운영 안석문목사와 교사들이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이 교회는 다음세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첫째로 YP클럽이라는 이름으로 다음세대들과 함께 노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이 시간에는 교회인근 공원에서 함께 놀거나 전시회나 그림책 박물관 등을 방문하는 시간도 가진다. 이 교회 안석문목사는 “이러한 시간을 통해서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풍부해지고, 체력적으로도 더 건강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방과후 대안학교와 돌봄공동체를 통해서도 다음세대를 위해 사역하고 있다. 방과후 대안학교 시간에는 아이들이 공부를 하거나 함께 책을 읽는 시간을 보낸다. 또 기도문이 놓여 있어 들어오자마자 기도할 수 있게 했다. 저녁시간에 진행되는 돌봄공동체 시간에는 맞벌이부부 가정을 위해서 저녁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어렸을 때부터 신앙 안에서 다양한 활동 등을 할수 있게 하고 있다.    안목사는 “아이들을 전담해서 사역하니까 교회전체의 판을 다음세대를 생각하면서 풀 수 있어 좋다. 또한 사역자가 바뀌지 않는다는 점도 좋은 것 같다”면서, “일상에서 삶의 중요한 말들을 나누고 있다. 아이들은 나에게 사소한 것도 나눈다. 거기서 내가 살면서 얻은 삶의 경험과 목회자로서 가지고 있는 지혜를 공유하고 있다”고 했다.     또 “아이들과 있는 시간이 행복하다. 나의목회에너지가 되고 많은 격려가 된다”고 말했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성경공부 진행  아이들이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다.      이 교회는 바이블클럽이라는 이름으로 아이들을 위한 성경공부도 하고 있다. 그 시간에는 역할극을 하기도 하며, 퀴즈를 풀기도 한다. 어떤 경우에는 좋은 영상을 함께 보면서 서로의 생각을 나누기도 한다. 안목사는 “가능하면 다이나믹하게 진행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목사는 “YP클럽과 돌봄공동체, 바이블클럽 등의 활동으로 교회 전체가 세대간 소통이 된다. 형, 누나, 언니, 오빠들이 동생들을 돌보기도 한다. 이런 것은 따로 교육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삶으로 보여주면 된다”면서, “나도 온전한 사람은 아니기 때문에 나의 삶을 아이들에게 삶을 보여준다는 것이 두렵기도 하다. 하지만 그것조차도 하나님 앞에 맡기고 아이들과 생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시대상이 권리는 말하지만 책임지고 의무를 챙기는 것은 하지 않으려고 한다. 이러한 시대상을 뛰어넘는 아이들을 가르치려고 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 놀이를 많이 하고 있다. 자신들이 사는 사회가 재미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면서, “주일학교 예배가 즐거워야 한다. 노는 것과 먹는 것이 잘 적용되어야 한다. 이를 통해서 아이들이 잘 적응하고 있다. 아이들이 잘 적응하니까 부모들도 잘 적응한다. 믿지 않는 가정의 경우에는 아이들이 전도의 창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대그룹과 소그룹의 균형을 추구 함께 예배하는 아침교회 성도들의 모습    아침교회의 주일예배는 3번으로 나뉘어서 드리고 있다. 이 예배의 설교는 안목사의 사모인 박현정목사가 담당하고 있다. 7시 40분에 드려지는 익투스예배에서는 봉사자와 사역자들이 함께 예배를 드린다. 이후 1부예배와 2부예배를 드리고 있다.    주일예배에서 특별한 점은 1부예배와 2부예배 성도들이 만나는 브릿지타임이 있다는 것이다. 이 시간은 1부예배와 2부예배의 성도들이 만나는 시간이다. 이 시간에는 찬양대의 찬양과 성찬식 등을 진행하기도 한다.     예배시간 이후에는 셀모임을 가진다. 이 시간에는 지난 한 주 동안의 이야기와 설교에 대해서 함께 나눈다. 나눔 이후에는 10분에서 15분가량 함께 기도하는 시간도 가지고 있다. 안목사는 “대그룹만으로 성도들이 바뀌지 않는다. 소그룹이 함께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매달 첫째 주일은 치유예배를 드리고 있다. 이 시간에는 질병으로 힘들어 하는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외에도 주일예배 후에는 성경공부시간을 가지고 있다. 이 시간은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토요일에는 나라와 교회를 위해서 기도하는 중보모임이 있다.    이 교회는 7·12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이 비전은 두 가지 가치를 가지고있다. 첫째는 한 명의 성도가 12명의 제자를 세우는 것이다. 두번째는 이 교회와 비슷한 가치를 지닌 7개의 교회를 세우는 것이다.    안목사는 “12명의 제자를 세우는 것은 나의 경우에는 이룬 것 같다. 이제는 내가 없는 경우에도 장로님이나 권사님들이 사역을 잘 감당하신다. 그분들이 12명의 제자를 세우는 것은 그 분들의 숙제라고 생각한다”면서, “7교회를 세우는 것은 그런 제자들이 늘어났을때 가능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세계선교와 차별금지법 반대 주력  이 교회는 세계교회 미전도종족 개척연대를 통해 선교사역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 단체 이사장인 김궁헌목사는 이 교회의 선교 책임자로도 사역하고 있다. 또한 교회성도들이 이 사역의 스탭 등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 단체는 교회가 주도해서 교회개척 선교사역을 펼치고 있다. 특히 현지교회와 협력해 단기선교 등을 통해 교회를 개척하고 있다. 안목사는 “우리교회의 성도들이 이 단체의 사무장과 간사 등으로 섬기고 있다. 또한 아내인 박목사와 성도 등이 인도선교사역 등의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면서, “ 우리교회만 사역하는 것이 아닌 다른교회의 선교도 돕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안목사가 상임총무로 사역하는 한국교회 다음세대지킴이연합(공동대표=이재훈목사·한기채목사·고명진목사)의 사역에도 성도들이 동참하고 있다. 이 단체는 국회 앞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입법화를 막기위한 릴레이 1인시위를 2022년 9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진행했다. 또한 매년 다음세대를 위해 기도하는 집회도 진행하고 있다.    안목사는 “이곳에서 사역하게 된 것은 길원평교수의 부탁 때문이었다. 그동안 아침교회가 해 온 사역과도 일치하는 사역이라 생각해 함께하게 됐다”면서, “다음세대를 지키는 것이 우리 단체의 목적이다. 이 목적을 위해서 한국교회가 연합되는 것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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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8
  • [금주의말씀]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마태복음 16:13~20절)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은 우리의 믿음입니다. 우리가 억지로 교리를 만들어 그렇게 믿고 맹종한다든가, 억지로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로 추대하여 믿고 추종하는 것이 아니라,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우리는 체험으로 알고, 믿는 자입니다.    모든 종교는 교리가 기반을 이루고 교리로 형성됩니다. 그러나 기독교 신앙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라는 것을 믿음의 기초로 합니다. 이를 믿으면 구원에 이르고, 믿지 않으면 멸망 당합니다.    본문에 예수께서 3년 반의 공생애를 정리하시며 제자들에게 물으셨습니다.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 하느냐? 이 질문은 중요한 질문입니다. 예수를 누구라고 아느냐에 따라 믿음이 달라집니다. 그때 더러는 ‘세례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에 하나라고 했습니다. 물론 이 모든 분들은 유대에서 존경받는 이들이고, 훌륭한 분들입니다. 예수를 최고로 존경한다는 고백입니다. 그러나 바른 고백은 아닙니다.    이때 베드로가 고백합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예수를 가장 바르게 알고 있는, 가장 정확한 신앙고백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분은 살아계신 하나님 아들이시고, 그분이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친히 십자가를 지신 그리스도 이십니다.    예수가 그리스도이시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주님께서 세상에 오시기 전 구약의 선지자들이 먼저 예언했고, 예언대로 하나님의 아들이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이는 참으로 놀라운 사실입니다. - 하나님의 아들이 사람처럼, 사람 몸에 나시고, 사람처럼 일하시다 우리 죄를 짊어지시고, 사람처럼 죽으셨다는 사실 놀랍지 않습니까? 더구나 죽은 지 사흘 만에 하나님같이 부활하시고, 하나님처럼 승천, 하나님 우편에 계시다가 심판하러 오신다는 것입니다. 이 놀랍고 확실한 사실, 이것은 역사적 사실이고, 이를 믿고 고백할 수 있음이 축복입니다.    그래서 그때 예수께서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말씀하십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임을 믿을 수 있는 믿음을 준 것이라는 말입니다.    만약 우리들이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교육을 통하여 받았다고 하면, 예수 때문에 환난이나 핍박이 오면 모른다고 부인할 것입니다. 실제 많은 이들이 예수 믿다가 포기하는 이유는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체험치 못했기 때문입니다.    기독교인 되었다는 것은 하나의 종교 생활하는 자란 말이 아닙니다. 구세주를 만난 자들이라는 말입니다. 만약 구세주(救世主)를 만나지 못하고 살다가, 마지막 때 심판주로 오시는 그분을 만난다면 이보다 큰 절망, 큰 불행은 없습니다.    우리는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믿음은 성경을 통해 알고 확신하지만, 초대교회 성도들처럼 성령을 통해, 하나님으로부터 받아야 합니다.    성령으로 이 사실을 체험한 성도는 누가 와서 죽인다고 협박해도 부인하지 않을 것입니다. 세상적인 일에 얽매이거나 상처받는다고 예수를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교리적으로 이해하고 설교를 통해 그런가 보다 알고 있을 정도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를 믿습니다. 그래서 세례는 형식이나 교리가 아니라 살아 계신 주님의 명령입니다. 성찬식도 살아 계신 주님의 명령이기에 매 주일 순종합니다. 십일조도, 주일성수도 축복하시기 위해 주신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그리스도인의 특징은 교리나 제도에 복종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 계신 하나님의 명령에 복종하는 것입니다.      이 시간 예수를 믿는 믿음이 성령의 증거를 받고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성령으로 체험한 신앙이면 설교를 들으면 들을수록, 성경을 읽으면 읽을수록 더 철저히, 더 담대하게,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전할 것입니다. 이 믿음 갖기를 주 예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충주그리스도교회 목사 
    • 교회/목회
    • 금주의 말씀
    2025-06-13
  • [목회탐방]다산동숭교회와 김성우목사의 목회
      매일 성도들이 「생명의 삶」 큐티본문을 묵상하도록  교회공간 개방해 전시회·음악회 등 프로그램도 진행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에 소속된 다산동숭교회(담임=김성우목사)는 2014년 6월 개척해 안식이 있는 교회가 되고 있다. 이 교회는 「나로 인해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란 표어를 중심으로 여러 가지 사역과 교회프로그램을 통해 하나님 사랑을 나누고 있다.    사랑으로 이웃을 행복하게 한다   김성우목사는 “나로 인해 내 곁의 사람이 행복하게 하는 것이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을 실천하는 것이기에 이렇게 표어를 정하게 되었다”면서, “교회를 건축할 때에도 교회 공간을 주일 하루만 사용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여기고, 교회 본당을 전시회나 음악회를 열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했고, 지역사회를 위해 교회 공간을 무료로 대관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목사는 “올해는 지역사회를 섬기는 것에 목표를 두었다. 그래서 서부희망케어센터에 직접 찾아 갔다. 그렇게 센터와 연계해 자립청년을 돕고 독거노인 분들의 가정을 방문해 생일잔치를 열어드리는 등의 활동도 하고 있다”면서, 또 “교회 뒷마당에는 묵상길을 조성해서 성도들이나 지역주민들이 차분히 걸을 수 있는 길을 만들었다.    묵상길은 미궁처럼 된 길인데 천천히 걸으면 20분 정도 걸을 수 있는 길인데, 길의 경계에는 자작나무 400그루를 심어서 훗날 자작나무 숲으로 만들 계획이다”고 밝혔다.     하나님과 친밀한 사귐을 갖는다 예배는 장년을 위한 주일 1~2부 예배가 있고, 주일학교 학생들과 청소년을 위한 예배가 각각 있다. 그 외에도 새벽예배와 수요예배가 있고, 주중에는 성경공부가 있다. 주일예배 후에는 소그룹(목장) 별로 흩어져서 설교 말씀으로 나눔을 한다.    또한 사역과 프로그램 중심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교제와 사귐에 집중해 목회를 하고 있다. 김목사는 “정기적으로 3박 4일 영성수련회를 하고 있는데, 침묵하며 하나님 음성 듣기에 집중하는 훈련이라고 한다. 그 외에도 주중에 독서 나눔과 제자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면서, “주일 예배 후에는 점심 식사를 한 후에 전 교인들이 소그룹으로 모인다, 주일 찬양예배는 드리지 않고, 소그룹에 집중하면서 주일에 설교한 내용으로 모두가 나눔을 한다. 소그룹 나눔을 통해 교인들이 친밀하게 교제하며 소속감을 가지게 된다”고 말했다. 또 김목사는 “ ‘생명의 삶’ 본문으로 전교인들이 큐티를 하고 있고, 매일 묵상한 말씀을 교인들에게 보내면서 매일의 삶이 기도와 말씀에 집중하도록 경건의 삶을 강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풍성한 삶으로의 초대>란 시리즈를 교회 상황에 맞게 수정해 제자훈련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독서토론 활동도 병행 중이다. 김목사는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란 책으로 독서토론을 했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재미있는 에세이 형식의 글들이 주는 교훈이 좋았고, 글이 쉬워 선택한 책인데, 기독교서적이 아니다보니 처음에는 반감을 품는 분들이 있었다”며, “하지만 성경중심으로 결론을 이끌어가자 시야를 더 넓힐 수 있어서 좋았다는 의견으로 바뀌었다”고 전했다.   교회학교를 통해서는 예배, 교제와 전도를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천국소망을 가슴에 품고 어디에서나 복된 어린이로 살아가며, 또한 예수의 사람을 품어 세상과 예배에 승리하는 다음세대가 되도록 한다.    사람이 주인이 되지 않는 교회  이 교회는 항존직 투표를 하지 않는다. 안수집사, 권사는 서리집사 5년 이상인 자 중에서 본인이 원하는 자, 장로는 △안수집사, 권사 5년 이상인 자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는 자 △교인들 본이 되어 충성할 것을 서약한 자를 조건으로 추대해서 항존직을 세운다.     김목사는 “이렇게 하는 이유는 투표로 선출되었다고 자만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또 어느 누구도 목소리를 크게 내게 하지 않기 위함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목사는 “교회에 소수의 힘 있는 목사나 장로들이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며, “이런 일들이 교회 내에 일어나지 않게 이 방식으로 항존직을 세우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마음들이 전해졌는지 조건에 따라 장로의 자격이 되는데도 장로를 원치 않는 분들이 더 많다”고 전했다.     김목사는 “신학대학원에 들어갈 때에는 뜨거운 마음으로 사역을 시작했지만, 10여 년간 바쁘게 사역을 하며 회의가 들었다. 조직에 실망도 하고, 제자의 길을 걷는 목회자가 아닌 세속적인 나의 모습에 낙담을 하기도 했다”면서, “그쯤 교회를 개척하게 되었고, 교인들이 교회에서 쉼과 안식을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목회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목사는 “교회가 11주년을 맞이했다. 내세울 것이 없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며, “이 교회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내려놓기를 소망하는 교회이다. 그런 교회가 되도록 말씀에 따라 나아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또 김목사는 “교회 갈등으로 인해 지치고, 상처받는 교인들이 없기를 애쓰며, 소수의 사람이 주인이 되지 않고, 하나님과 친밀한 사귐에 집중하며, 그것을 토대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자 한다”면서, “성도님들이 모이기 시작해 어느 정도의 양육과 훈련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어, 내년부터는 양육에 좀 더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교회/목회
    • 목회
    2025-06-10
  • 서울김포영광교회, 이스라엘 선교사 400명 임명식 및 선교사패 수여
     인터내셔널 서울김포영광교회(담임=박영민목사·사진)는 지난 6월 1일 설립 32주년을 맞아 국내외 400여 명의 성도를 이스라엘선교사로 임명하고 선교사패를 드리는 명예장로와 명예권사로 임명하는 아주 특별한 임직예배를 드렸다. 이번 예식은 월드브릿지미션과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미주, 유럽 등 전 세계에 거주하는 성도들이 참여해 국제적 의미를 더했다.  박영민목사는 해외 각지 교구를 직접 방문하여 임직패와 선교사 패를 전달하고 돌아온 직후, 본 교회에서 대규모 임직식을 인도했다. 이날 예식은 단순한 형식이 아닌, 선교적 정체성과 헌신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특히 임직자들은 전통적인 예복 대신 ‘섬김’이라 적힌 앞치마와 선교사 조끼를 착용했다.       박목사는 “이 조끼는 선교사에게 있어 군복과 같다. 여기에 땀과 눈물, 먼지가 묻어 있어야 진정한 충성의 흔적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예식에서는 임직헌금이나 행사비를 일절 받지 않고, 조끼와 임직패, 꽃다발, 기념품까지 전부 교회에서 부담했다.   박목사는 “임직은 교회가 섬김의 종들을 임명하는 것이며, 교회의 헌신이 우선돼야 한다”고 원칙을 밝혔다.  임직식에는 박영민목사(서울김포영광교회 담임), 최종진박사(전 서울신학대학교 총장), 김천수박사(서울한영대학교 부총장), 조갑진 박사(전 서울신학대학교 부총장, 국가기도원 동본부 대표), 배영진 목사(예장 백석총회 조직국장), 그레이스 김 목사(서울김포영광교회 수석목사) 등이 안수위원으로 참여했다.     안수위원 중 최고 연장자인 최종진 박사는 “박영민 목사는 인류 역사의 끝자락에서 하나님의 언약 성취를 위한 가장 중요한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고 말하며 “내가 가는 곳마다 박 목사를 소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박사는 구약신학과 족보연구에 대한 저서를 전국 유수 신학대학 교재로 활용 중이며, 이 책이 이스라엘 신학교에서도 사용되길 기도해왔다고 전했다. 최근 해당 교재의 번역을 마쳤으며, 박영민 목사가 후원하는 9개 이스라엘 신학교에 전달하기로 합의했다. 조갑진 박사는 박영민 목사와 같은 전라남도 함평 출신으로, 평소에도 박 목사의 해외 사역 시 강단을 지켜온 동역자다. 이번 임직식에서 서울김포영광교회 협동목사로 공식 임명됐다. 조 박사가 총장으로 섬기는 죠지뮬러 아카데미와 박 목사가 운영하는 국제신학연구원은 MOU를 체결하고, 학점 교류를 통해 기독교 지도자 양성에 힘쓰고 있다.     조 박사는 “박영민 목사의 목회사역은 위기의 시대에 주목할 만한 성장과 열매를 맺고 있다”며, 제자들에게 박 목사의 사역을 주제로 박사논문을 연구하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학생들은 이스라엘 선교 및 아프리카 오지 사역을 중심으로 자료를 수집 중이다.      최종진 박사는 “하나님의 언약 성취를 위해 박영민 목사가 감당하는 사역은 이 시대의 중요한 역사적 사명”이라며 “이스라엘 신학교에서 자신이 집필한 구약신학 교재가 쓰이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배우 오미희 권사(온누리교회)는 400명 임직자 전원에게 꽃다발을 전하며 축하했고, 박 목사는 오권사에게 월드브릿지미션 홍보대사와 이스라엘 선교사 임명패를 수여했다. 오권사는 박목사와 함께 이스라엘에서 「코뿔소목사와 이스라엘 한바퀴」 프로그램을 촬영할 예정이며, 코뿔소TV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이스라엘 구원사역에 힘쓸 예정이다.      박목사는 “오미희권사는 수많은 영화 드라마 그리고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로 활동하면서도 CGNTV 「미라클 이스라엘」등의 선교프로그램과 CBSTV 「새롭게 하소서」등을 활발하게 하며 방송선교사로 활동하였기에 선교사로서 잘 훈련되고 준비된 선교사이다”라고 소개했다.   임직식에는 전 국무총리 황교안대표의 축하 메시지를 비롯해, 정연호 박사(이스라엘 홀리랜드대학 부총장), 미카엘 목사(리빙이스라엘 신학연구원 총장), 이고르 목사(예루살렘복음전도교회), 방송선교사 짐 하버드 & 미니 박 선교사 등 다수의 인사들이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인터내셔널 서울김포영광교회는 현재 이스라엘에 9개 신학교와 250개 교회를 개척 및 후원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기도원정대 파송과 전도·예배 사역을 통해 유대인 복음화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온라인 국제신학연구원을 통해 전 세계 약 5천 명의 수강생들과 매일 말씀과 기도로 훈련하고 있다.    박영민 목사는 “우리는 이 시대의 마지막 언약을 성취하기 위해 부름받은 공동체다. 이스라엘을 향한 사명은 선택이 아닌 순종의 문제”라고 말했다.  한편 박영민목사는 인터내셔널 서울김포영광교회를 섬기는 담임목사이자, 월드브릿지미션 대표, 그리고 온라인 신학교인 국제신학연구원 학장으로 다방면에서 사역하고 있다.    그는 특히 ‘왜 이스라엘에 복음을 전해야 하는가?’에 대한 언약신학 강의에 집중하고 있으며, 매일 밤 9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는 강의에는 약 5,00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강의 후에는 1시간 이상 기도회를 이어가며 영성과 실천을 함께 추구하는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또한 인터내셔널 서울김포영광교회는 교회명처럼 전 세계를 무대로 사역하고 있으며, 각 대륙에 교구를 두고 교회사역자들을 파송하여 국제적 선교 비전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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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04
  • [금주의 말씀] 성령강림으로 탄생한 교회 (사도행전 2장 42~47절)
     사도행전 2장은 성령의 강림으로 인해 신약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신약 시대는 곧 성령의 시대입니다. 성령께서 이 땅에 임하심으로 하나님의 구원 역사의 목적이 분명히 드러나는데, 그 목적은 바로 교회입니다. 성령께서는 오순절 날, 베드로의 설교를 통해 강력하게 역사하셨고, 수많은 사람이 회심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이로써 최초의 교회가 탄생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성령을 받은 이 교회는 무엇을 했을까요?     사도행전 2장 42절은 성령 충만한 교회의 특징을 네 가지로 요약합니다.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이 네 가지 요소가 살아 있는 교회는 하나님 나라의 은혜를 누리며 성령으로 충만한 교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한 가지 중요한 표현을 놓쳐선 안 됩니다. 바로 “힘썼다”는 단어입니다. 네 가지 사역은 모두 ‘힘써서’ 행한 것입니다.     첫째 말씀의 가르침을 받는 일에 힘쓰는 교회입니다. 성령 충만한 교회는 무엇보다도 말씀을 듣고 배우는 일에 힘씁니다. 하나님께서 구원의 역사를 이루시는 가장 결정적인 도구는 말씀입니다.    말씀을 ‘힘써’ 받는다는 것이 무엇일까요? 말씀을 ‘자기 자신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좋아하는 말씀만을 받아들여서는 안 됩니다. 때로는 듣기 불편한 말씀, 회개를 촉구하는 말씀에도 순종할 때, 우리 영혼은 살아나고 변화됩니다.    두번째 서로 교제하는 데에 힘쓰는 교회입니다. 성령의 역사로 교회는 한 몸, 한 가족이 됩니다. 그래서 사도신경에서도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을 믿는다고 고백합니다. 즉, 교회는 한 몸으로 교제하는 교회입니다. 우리가 교회로 함께 살기로 작정하고 교회 안에서 살아갈 때, 죄 된 본성에서 벗어나서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서 살 수 있는 길이 열립니다.     세번째 떡을 떼는 일에 힘쓰는 교회입니다. 여기서 ‘떡을 뗀다’는 표현은 성찬을 의미합니다. 성찬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먹고 마시는 은혜를 누리는 중요한 수단입니다.    교회는 성찬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을 기념하고, 그분이 이루신 구원의 은덕을 날마다 새롭게 경험합니다. 또한 한 떡을 나누며 교회의 지체가 서로 한 몸임을 확인하게 됩니다.     네 번째 기도에 힘쓰는 교회입니다. 기도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 된 성도가 아버지께 나아가는 믿음의 고백이며, 또한 약속한 은혜를 누리는 통로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기도만큼 오해가 많은 것도 없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예수님께서도 잘못된 기도를 금하시고 올바른 기도를 가르쳐주셨습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마 6:9) 성령 충만한 교회는 이처럼 주님이 가르쳐주신 기도에 힘써야 합니다. 주님이 가르쳐주신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품고 기도해야 합니다. 교회는 하나님 나라를 위한 기도, 주기도의 정신을 담은 기도에 함께 힘쓰는 공동체입니다.    끝으로 성령의 시대에 우리는 하나님의 꿈이 실현된 교회로 부르심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교회로 함께 살아가며 성령 안에서 힘씁시다. 말씀을 받는 일에, 교제에, 성찬에, 기도에 힘쓰는 교회, 바로 그것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성령 충만한 교회의 모습입니다. 교회를 중심으로 힘쓰며 살아가는 신앙생활은 우리의 인생을 온전케 하며 복되게 할 것입니다. 예수 십자가 복음과 성령강림을 통해 회복하신 하나님 나라의 복과 은혜를 깊이 누릴 줄로 믿습니다/정감교회 목사 
    • 교회/목회
    • 금주의 말씀
    2025-06-04
  • [금주의 말씀] 진정한 가정(마가복음 3장 31~35절)
       우리가 꿈꾸는 가정은 무엇입니까? 포스트모더니즘의 현대적 가정관과 성경적 가정관의 차이가 있습니다. 현대적 가정관 중 첫째는, 정서적 안정과 위로의 공간입니다. 가정은 “내 편이 되어주는 사람들”, “나를 무조건 이해해주는 곳”이라는 심리적 안정처로 여겨집니다. 핵심 가치는 감정적 만족과 무조건적 수용입니다. 하지만 성경적 가정관은 언약적 사랑과 순종의 관계입니다. 결혼은 하나님의 언약(covenant) 안에서 맺어지는 것이며, 남편과 아내는 각각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를 반영합니다(엡 5:22~33). 부모, 자녀 관계도 하나님의 권위 질서 속에서 주어진 책임과 훈련의 관계입니다(엡 6:1~4).    둘째는 경제적 협력 공동체로 맞벌이 부부, 자녀의 경제적 성공, 재산 축적 등 실질적 생계와 성취가 중요한 가정의 기능으로 간주 됩니다. 하지만 성경적 가정관은 경건한 자손을 낳기 위한 거룩한 관계를 통해 하나님께서 “경건한 자손”을 얻고자 부부를 하나로 만드셨다고 하십니다(말 2:15). 가정은 단지 개인의 경제적 성공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계승할 세대 양육의 경건한 성공을 위한 공간입니다.    세 번째 현대적 가정관은 자기실현의 공간으로 가족 구성원 각자가 자기 꿈을 추구하고, 서로의 자유와 선택을 존중해주는 공간으로 이상화됩니다. “서로 간섭하지 않되 응원해주는 가족”이 바람직하다고 여겨집니다. 하지만 성경적 가정관은 십자가를 지는 훈련의 장으로 가정은 자기중심적 본성을 내려놓고, 서로 복종하고 인내하는 성화의 현장입니다(골 3:18~21). 그래서 육신의 행복이 아닌 거룩이 더 본질적인 목표입니다.    네 번째 현대적 가정관은 행복의 터전입니다. 즉, 가정은 “행복을 주는 곳”, “불행이 없어야 하는 곳”으로 상상합니다. 갈등이나 고통은 비정상으로 간주 되어, 충돌이 생기면 이혼이나 단절이 쉽게 고려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경적 가정관은 하나님의 나라 확장을 위한 전초기지로 가정은 그리스도인의 삶과 복음을 세상에 증거 하는 가장 작은 교회로 기능해야 합니다(수 24:15; 딤후 1:5). 그래서 갈등과 고통을 비정상으로 보는 것이 아닌, 성화의 도구로 보고 더 기도하며 하나님을 의지하는 훈련의 터전으로 봅니다.    이렇게 포스트모더니즘의 현대적 가정관과는 달리 거룩한 공동체로 부름 받은 것이 성경적 가정관입니다. 개인의 행복을 추구할 때 행복한 가정이 되는 것이 아니라, 성경대로 거룩과 경건을 추구할 때 비로써 행복한 가정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성경 본문에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자들이 진정한 주님의 가족들이라고 선포해 주신 것입니다. 이것은 새로운 가정의 영적 개념입니다. 이 영적 비밀을 잊지 말고 작은 천국을 이루어 가는 그리스도인들의 가정이 되기를 소망합니다./서울에스라교회 목사 
    • 교회/목회
    • 금주의 말씀
    2025-05-20

신학/선교/해외 검색결과

  • 프레시 무브먼트서 프레시 컨퍼런스 성황
    프레시 무브먼트는 프레시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세대와 문화를 넘어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도록 선교적 교회의 원리와 회복, 바른 사역모델을 제시    프레시 무브먼트(공동대표=황덕영목사·이상훈교수)는 새중앙교회(담임=황덕영목사)에서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프레시 컨퍼런스를 「미셔널: 하나의 교회, 모든 세대, 모든 교회」란 주제로 진행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교회의 선교적 본질 회복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모든 영역에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의식이 강조됐다.    단체 관계자는 “교회의 선교적 본질을 회복하고, 세대와 문화를 넘어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는 교회공동체를 세우기 위한 플랫폼의 역할을 감당하고자 한다”면서, “이번 컨퍼런스는 하나의 교회로서 모든 세대와 모든 문화를 아우르고 침투하는 선교적 교회의 원리와 사역모델을 탐구하고 제시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했다. 그리고 “특히 한계에 직면한 한국교회가 본질에 기초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역을 통해 사명을 향해 나아가는 변화의 촉진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매인 강의에서는 미국 V3교회 플랜팅 무브먼트 총괄 디렉터 제이알 우드워드 박사, V3무브먼트 리더인 제시 크룩생크목사, 갈보리탬플 담임인 사티쉬 쿠마르목사, 프레시 무브먼트 공동대표인 이상훈교수가 강연했다.   황덕영목사가 강의를 하고 있다.    저녁시간은 집회로 진행됐다. 첫날 메시지를 전한 황덕영목사는 “서구중심의 선교에서 세계기독교로 바뀌었다. 내가 있는 자리가 선교사가 있어야 할 자리로 바뀌었다. 빛은 사방으로 퍼진다. 그래서 전 세계의 사람들이 이주하면서 살기 때문에 이제는 지역중심보다는 누구에게 선교를 하느냐가 중요하다”면서, “초대교회에서는 전성도가 선교사로 살았다. 초대교회는 역동적인 선교공동체로 세상을 바꾸었다. 전성도가 다 복음증거자로 선교사의 의식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모든 영역에서 복음을 전해야 한다. 각자가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사티쉬 쿠마르목사가 강의를 하고 있다.      황덕영목사에 앞서 메시지를 전한 사티쉬 쿠마르목사는 “모든 사람이 죽음 가운데서 끝났어야 하는데 하나님은 그것에 대해 침묵하지 않으셨다.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희생하셨다. 이것이 바로 복음이다”면서, “그래서 이 땅에 복음이 전해져야 한다. 우리가 왜 복음을 전해야 하는가? 복음을 듣지 못한체 죽은 영혼들을 지옥에 가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한 “언제 우리가 복음을 전해야 하는가? 지금이다. 내일은 너무 늦을 수 있다. 우리가 오늘 복음을 전해야 한다. 통계적으로 매달 500만의 영혼들이 지옥에 간다. 좋은 소식을 늦게 말하는 것은 마음을 깨트리는 소식이 된다. 복음을 전하는 것을 지연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모든 사람에 복음을 전해야 한다”면서, “어떻게 복음을 전할 수 있을까? 복음의 영어인 가스펠은 가서 전하라는 말이다. 가서 전해야 한다. 동서남북으로 좋은소식을 전해야 한다. 모든 사람에게 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테드 스타일의 강연도 진행됐다. 모든 세대분야에서는 한성교회 기획팀장 유지혜전도사와 학교기도불씨운동 홍정수목사, 아이자야씩스티원 조성민간사, 나의교회 곽병훈목사가 강연했다. 하나의 교회 분야에서는 청주 상당교회 안광복목사, 시냇가에 심은교회 윤지훈목사, 임브레이스 교회 장청렴목사, 거룩한빛 운정교회 유정상목사가 강연했다. 문화 분야에서는 서울 영광교회 안세광목사, 구미 국제교회 권주은목사, 제이어스 김준영대표, 어깨동무사역원 윤은성목사가 강의했다.       트랙선택 강의에서는 △선교적 가정과 교육 △청소년 △청년 △선교적 전통적교회 △선교적 비지니스 △다문화선교 △해외선교 디아스포라 △통일선교 △미디어&AI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외에도 학교의 기도모임을 위한 기도시간 등도 가졌다.  
    • 신학/선교/해외
    • 선교
    2025-07-04
  • 글로벌 하트 얼라이언스, 선교적 교회 컨퍼런스
    글로벌 하트 얼라이언스는 무슬림과 난민사역을 위한 선교적교회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현지인들과 함께 하는 동반자선교사역에 앞장 작은 교회가 선교지의 공동체를 품는 사역 대두     컨퍼런스에 앞서 대표 이수진목사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글로벌 하트 얼라이언스(대표=이수진목사)는 지난 1일 새문안교회에서 무슬림과 난민사역을 위한 선교적 교회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선교적 교회는 온 성도가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는 믿음의 공동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강대흥사무총장이 발제를 진행하고 있다.    「세계선교의 큰 흐름에 주목하라」란 제목으로 발제한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사무총장 강대흥선교사는 “비서구의 선교사는 늘었지만 서구에서는 늘지 않았다. 비서구는 가난한 나라들이 많다. 가난한 나라 선교사들이 선교지에 갔을 때 서구선교사와 같은 방식으로 학교를 짓고, 교회를 짓는 식으로 선교하기 어렵다” 면서, “기본적으로 나의 선교를 하는 것이 아니라 현지사람들이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동반자선교라는 것이 중요하다. 새로운 생각을 해야 한다. 선교사는 현지교회와 사역하는 것에 힘을 써야 한다”고 했다.   송민호원로목사가 발제를 진행하고 있다.     「선교적 교회로 가는 길」이란 제목으로 발제한 토론토영락교회 송민호원로목사는 ”선교적 교회 운동은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고 교회로서의 본분을 다하자는 교회갱신운동이다”면서, “선교적 교회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선교하시는 하나님 그리고 그 일을 위해 하나님의 백성을 보내시는 하나님에 대한 이해로부터 시작된다. 선교적 교회란 ‘온 성도가 세상으로 보내심을 받아 구속적 삶을 살며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는 믿음의 공동체’이다”고 말했다.    또한 “미시오 데이에서 출발한 선교에 대한 이해는 먼저, 선교의 주체는 교회가 아니라 하나님이시라는 것이다. 선교는 하나님의 속성에서 시작된다. 그래서 교회는 선교를 위해 존재한다는 분명한 고백이 있다”면서, “선교적교회는 선교적 삶을 살도록 성도를 훈련한다. 이 훈련의 목표는 그리스도의 성품을 본받고, 하나님나라의 관점으로 살아가며, 하나님의 선교에 동참하여 풍성한 열매를 맺는 삶이다”고 말했다.   송목사가 질의응답에 답하고 있다.      또 “선교적 교회는 훈련을 통해 전인적 변화를 추구하며, 그런 성도들이 모여 이루는 선교적 ‘성품 공동체’이다. 선교적 교회는 온 성도가 세상으로 보내심을 받았음을 알고 있다. 성도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삶의 현장으로 돌아간다. 이곳이 증인된 삶을 살라고 보내신 사명의 현장이다”면서, 선교적교회 성도들의 모습에 대해 「△모이고 흩어지는 교회의 기본적 패턴을 이해함 △이기적인(기복적인) 신앙에서 이타적인(하나님나라 중심의) 신앙으로 변함 △기도 속에서 성령의 인도하심을 구함 △구속적 삶을 통해 복음의 능력을 드러냄 △복음의 영역에서 벗어난 사람들을 위해 타문화권 장벽을 넘어감 △십자가 고난과 희생을 제자도의 일부로 받아들임 △선교적 공동체를 재생산하는 일에 헌신함」으로 제시했다.    「중소형교회 연합으로 선교의 위기를 돌파하자」란 제목으로 발표한 이수진대표는 “꿈이 있는 교회는 백명 이하의 소형교회로서, 소형교회만이 가질 수 있는 독특한 특성이 선교에 오히려 강정이 있음을 몸소 경험해 왔다. 첫째 성도 간의 깊은 유대와 연합은 선교지와의 친밀한 관계형성에 큰 힘이 되었고, 교회 안에 자연스럽게 선교적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다. 둘째 우리와 같은 작은 교회는 외국에서 온 무슬림 이주민이나 난민들에게 가족 같은 따뜻한 공동체가 되어줄 수 있으며, 이는 이슬람권 선교에 있어 매우 귀한 자원이 된다”면서, “셋째 우리가 카자흐스탄에 함께 개척한 ‘복의근원교회’ 역시 소형교회이기에, 양교회는 일방적인 후원이나 지도 관계가 아니라, 서로 배우고 함께 자라는 상호적 동반자 관계를 맺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의 작은 교회가 선교지의 작은 공동체를 ‘입양’하듯 품고, 그들의 사정을 깊이 들으며, 끊임없이 기도할 때, 두 공동체는 그리스도 안에서 놀라운 사랑의 연합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면서, “이는 교회를 더욱 힘있게 세워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트리니티복음주의 신학대학원 이태훈교수의 「‘선교’를 통한 ‘선교적’의 발견: 타문화권 선교와 선교적 긴장과 해소」, 한수아선교사의 「중앙아시아 카작민족을 위한 교회개척」, 탁요셉선교사의 「페르시아 권역 난민선교& 현지인 선교를 통한 아프간 무슬림 추수 사례 및 한국/북미교회 동원」, 반다윗선교사의 「중동 아랍 난민」, 정연주선교사의 「국내 아랍 난민」 등의 발제가 진행됐다.
    • 신학/선교/해외
    • 선교
    2025-07-04
  • 평신도선교 - ⑤
    임동현   평신도 선교의 성경적 세계관과 필요성 인간의 모든 행위에는 그 행위에 깃든 정신과 마음, 뜻이 담겨 있다. 예수 그리스도가 자신의 생명을 바쳐 십자가 구속 사역을 성취하신 의로운 행위는 하나님께서 죄인 된 모든 인류를 불쌍히 여기사 구원하시려는 원대하고도 놀라운 구속사적 의미를 담고 있다. 그리스도인들이 복음을 들고 세상 땅끝까지 가야 하는 이유나 목적도 다름이 아니다.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우리 안에서 이루고자 하는 깊은 의미가 담긴 것이다. 선교사 파송 2위라는 명예를 지닌 한국은 그 어느 때보다 선교 한국의 나아갈 바를 선교 신학적으로 바로 정립하여 평신도 전문인 선교사들이 불신 지역으로 가서 전도할 때, 올바르게 심어진 기독교적 세계관에 입각한 선교를 펼쳐야 한다. 현대선교는 현장의 문화와 세계관 연구가 절실하다 현대 선교의 효과적인 사역을 수행하기 위해 선교현장의 문화 이해와 함께 그 문화 속에 차지하는 세계관 연구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양하게 주장되었다. 선교현장은 치열한 영적 전쟁터이다. 군인이 군인정신으로 무장하듯, 평신도 전문인 선교사들은 기독교적 세계관으로 무장하여 어떠한 난관이나 어려운 순간이 와도, 선교지에서 직면한 문제 해결에 성령의 초자연적인 역사와 그러한 결과로 당당하게 선교사역을 승리로 이끌어야 한다.   세계관의 정의와 기능 세계관이란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요 관점이다. 세계관은 우리가 가진 인식의 틀을 가지고 세상을 이해하고 해석하는 것으로 하나의 신념 체계이다. 인간은 살아가면서 많은 선택의 순간을 맞이한다. 무엇을 먹고 마실지, 무슨 일이 하면서 지낼지, 무엇을 보고 무엇을 삶의 목적과 목표로 정하고 살아갈지에 대한 고민거리 앞에서 진지하게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것이다. 세계관의 정의에 대해 김성욱은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세계관이란 한 집단이 가지는 우주관, 자연관, 인간관, 사회관, 신관, 내세관 등을 종합적 신념체계이다. 그리고 세계관은 인식적, 감정적, 평가적 가정들을 하나로 합하여, 사람들이 세상을 바라보고 이해하며, 여러 가지 판단을 내리기도 한다. 바로 이 세계관이 모든 관계의 기초가 되어서 삶을 형성하는 것이다.    선교사는 기독교적 세계관에 입각한 선교활동 필요 그러므로 세계관은 바로 우리의 가치관을 결정하게 하고 우리 주위에 있는 문화를 해석하게 한다. 그것에 따라서 무엇이 중요하고 덜 중요한지, 그리고 최고의 가치는 무엇인지 등을 제시한다.” 세계관은 직업을 선택하는 것, 어떤 일을 할 때 도덕윤리적 관점에서 결단을 하는 것, 시간관리와 경제·경영 관리, 배우자 선택을 하는 과정에서 밀접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또한 세계관은 세계를 살아가는 우리가 삶을 살아갈 때 큰 그림을 그리며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사막에서 길을 잃으면 나침반을 보고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듯 세계관의 정립은 우리가 세계관에 대해 구체적이고 완전한 인식을 가지지 않은 상태에서도 우리 인생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한다.    매일의 삶 속에서 일의 순서와 진행방향, 사건의 옳고 그름의 판단에 잣대가 되는 것이 세계관의 기능이자 역할이다. 인류의 문명이 발달하고 역사가 발전해나가는 가운데 문명이 어떠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지, 현재 인류가 처한 환경과 상황을 어떻게 평가해야 하는지, 그 구체적인 방식을 결정하는 데 있어 세계관이 준거가 된다.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 않다면 우리는 매 순간 혼란스럽고 어지러운 상태에 빠져 생각의 늪 속에서 빠져 나오지 못할 것이다.                                                                                                                  / 아델포이교회 담임, 신학박사      
    • 신학/선교/해외
    • 신학
    2025-07-01
  • 십자가에 달리신 왕, 나사렛 예수 (V)
    김영한   개혁정통신앙적 신앙에 의하면 십자가 상에서 아들이 버리심을 받는 순간에도 아버지를 신뢰하는 아들의 신앙, 아들을 신뢰하는 아버지의 사랑은 성령이 연결하는 신뢰의 띠로 연결되어 있다. 그러므로 십자가에서 버리심을 받는 사건은 단지 아들만이 처형되는 사건이 아니다. 이 십자가 사건에는 아버지, 아들, 성령이 내면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그래서 이 십자가 사건은 내면적으로 삼위일체적인 사건이다.    이러한 버리심을 당하는 사건 속에서도 성령은 여전히 버리시는 아버지와 버림을 당하는 아들을 연결하는 신뢰와 사랑의 띠로서 함께 계신다. 버리시는 아버지도 인간을 사랑하시기 때문에 그 아들을 속죄제물로서 받으시는 것이다. 버리심을 당하는 아들 예수도 인간을 사랑하시기 때문에 아버지로부터 기꺼이 버리심을 당하시는 것이다.자기 희생과 자기 주심이라는 사랑의 띠인 성령 안에서 아버지와 아들은 연결되어 있다.   아들의 자기 희생과 아버지의 자기 주심은 희생과 헌신의 영이요 사랑의 영이신 성령의 띠 안에서 연결되어 있다. 사랑의 영이신 성령의 띠는 아버지의 자기 주심과 아들의 자기 희생을 연결시킨다. 아들의 자기 희생 안에서 아버지가 자기를 주심이 실현되고, 이 둘의 상호내주는 성령의 띠 안에서 수행된다. 하나님의 본질은 자기를 주시는 헌신이요 자기 희생으로 죄값을 치루시는 정의로운 사랑이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초대교회 공동체는 예수의 절규: “나의 아버지 나의 아버지, 왜 나를 버리시나이까”를 구약의 시편 22편의 시작 구절: “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시 22:1a)과 관련시키고(시편 22편 1절부터 5절 해설, 『해설•관주 성경전서』, 독일성서공회판, 880.)예수의 십자가 상의 절규를 참된 메시아적 외침으로 이해하였다.    십자가 상에서 절규하시는 예수는 자신을 고통받고 괴로워하는 인류와 동일시 하시며 이들의 절규와 곤궁과 삶의 감당할 수 없는 한계상황을 수용하시고 변화시키신다. 예수의 절규하시는 기도는 모든 시대에서 고통받고 있는 의인들, 전체 이스라엘과 오늘날 각종 전쟁과 분규로 시달라고 있는 중동의 난민들, 북한의 지하교회와 강제수용소에서 애소(哀訴)하고 있는 북한 주민들의 기도, 그리고 미래에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한계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구원을 요청하는 성도들의 절규 등을 포괄하고 있다.   V. 하나님의 죽으심: 아들의 십자가 죽음 안애서 아버지의 죽음 예수의 십자가 죽으심에서 거대한 사건이 일어났다. 그것은 하나님이 죽으신 것이다. 인간 역사과정에서 주후 약 33년에 일어난 예루살렘 성문 밖 골고다 언덕의 십자가 처형사건에서 하나님이 죽으시는 전대미문의 사건이 일어났다. 예수는 구시경, 말하자면 오후 3시경에 별세하셨다. 누가에 따르면 예수의 마지막 기도는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누가 23장 46절).    요한에 따르면 예수의 마지막 기도는 “다 이루었다”(요한 19장 30절)이다.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가 죽었다는 것은 성부인 하나님의 죽으심을 말하는 것이다. 그것은 아들의 죽음 안에서 아버지가 죽으신 것이다. 아들 자신이 하나님이기 때문이다.(계속) 기독교학술원장, 숭실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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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학
    2025-07-01
  • 한국군목회서 제75주년 6.25 상기예배
      ◇한국군목회는 제75주년 6.25 상기예배를 드렸다.    한국군목회(이사장=김종순목사)는 지난달 24일 연동교회(담임=김주용목사)에서 제75주년 6.25 상기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예비역 군목회가 주관했다. 참석자들은 자유와 평등이 실현되는 나라를 위해 매진하기로 했다.    기념행사에서는 기념사를 전한 김종순목사는 “우리는 군종활동을 하면서 신앙 전력화라는 모터를 가슴에 품었다. 교회에서 설교를 통해, 내무반에서 인격지도 교육을 하면서, 야전 훈련장을 누비며 하나님의 사랑과 나라사랑을 전했다. 그러면서 미래를 준비했고, 평화를 지키는 힘을 기르는 역할을 했다”면서, “세계가 부러워하는 오늘의 경제 대국, 군사 강국, 문화, 교육, 체육의 강국으로 도약했다. 그러나 작금에 우리사회는 정치적 혼란으로 온 국민이 미래를 불안해하고 있는 오늘이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 우리의 후손들이 혼란한 사회환경을 극복하고 자유, 평등, 정의가 실현되는 평화의 나라를 이루도록 기도하자”고 말했다.    예장 통합측 군선교회 총무 문장옥목사는 “선배님들에게 감사하다. 한국군선교를 위해서 계속 기도해달라”고 말했다.    부이사장 이원호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는 감사 권오용목사의 기도 등의 순서 후 설교를 전한 「민족이 사는 길」이란 제목으로 설교 한 전 예장 통합측 군선교부장 정은성목사는 “예수님이 오신 목적도 살리는 운동을 하기 위해서이다. 하나님이 원하는 것은 우리를 영원히 살리고자 하는 것이다”면서, “이를 위해서 △회개운동 △기도운동 △성령운동 △선교운동 △둘이 하나되는 운동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기도시간에는 이사 박동업목사의 인도로 「△대한민국 △전몰장병 유가족 △군선교」를 위해 함께 기도했다.    한편 한국군목회는 대한민국에서 군종목사로 복무했던 예비역 목사들의 모임이다. 군목출신 목회자들이 중심이 되서 군선교와 국가를 위한 기도, 그리고 회원 간의 친목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이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5-06-27
  • [선교사통신] 하나님의 나라도 푸르게 자라나길
    백혁·김인숙선교사는 태국의 다음세대를 위한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지역학생위한 장학금 선정자 선정해 수여식 진행 토요일 영어스쿨을 통해 전도의 효과적 접촉 추구   이 땅의 영혼들을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시고 동역해 주시는 선교동역교회와 동역자들께 늘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기도와 헌신으로 이 땅에 임하신 하나님 나라도 푸르게 자라나길 소망합니다. 지난 2월 가건물 예배처소를 시작으로, 3월 12일 사꼰나컨시내 목회자들과 함께 한 건축기공예배 이후 지난 5월까지 계획했던 2차공사까지 은혜 가운데 마쳤습니다. 땅속으로 1미터 기초기둥을 박고 지상 1.5미터 높이까지 쌓은 터 위에 3미터 기둥을 세우고 바닥 시멘트 타설까지 진행했습니다.     또한 가나안센터 정문으로부터 안쪽으로 길이 10미터, 두께 15센티미터의 시멘트 진입로를 만들고, 가건물 예배처소 주변을 시멘트 타설로 정리를 했습니다. 이 땅에 하나님나라를 선포하며 교회 세우는 일에 이 모양, 저 모양으로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 다음 과정은 철근을 이용해 지붕 골격을 만들고, 그 골격 위에 지붕을 덮는 일인데 앞으로 진행될 건축과정을 위해서도 함께 기도해 주세요.    주일에는 예배 후에 수업이 있어서, 토요일 영어스쿨 아이들은 대부분 주일예배 참석후에 오후에 넝사팡 아이들과 함께 이어서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전도를 위한 효과적인 접촉이 될 뿐만 아니라 지역의 아이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지난 5월 25일(주)에 제1기 장학생으로 선정된 8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습니다. 선정된 장학생은 요거트(여, 고2), 돔(남, 중3), 윤(남, 중3), 마크(남, 중2), 쁘랑(여, 초6), 펫(남, 초4), 안안(여, 초4), 프랭(여, 초2)입니다. 모두 넝사팡마을 학생들입니다. 장학금 수여식에는 학생 보호자도 함께 참석을 했습니다. 이 사역을 통해 교회의 선한 영향력이 마을 안에 퍼지게 될 것입니다.    다음학기(10월)부터는 팡맥마을 아이들을 대상으로도 장학금사역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중고등부 한 학생당 월 4만원, 초등부 한 학생당 월 2만원을 기준으로, 월 약20만원이면 한 마을을 대상으로 장학금 사역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기도제목입니다 △장학생으로 선정된 아이들이 신앙 가운데 잘 성장하도록 △영어스쿨을 통해 교회에 나오고 있는 팡맥마을을 아이들이 잘 적응하고, 마을에 교회에 대한 좋은 소문이 날 수 있도록 △교회건출을 위해서- 지봉공사에 필요한 예산(1천 7백만원)이 체워져서 공사가 재게될 수 있도록 △김인숙선교사의 비자발급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태국 백혁 · 김인숙선교사
    • 신학/선교/해외
    • 선교
    2025-06-25
  • 삶의 체계를 세우는 뿌리 깊은 신학의 산실
    ◇ 숭실대학교 기독교학대학원의 전경.  김영한 숭실대 명예교수(사진)는 대한민국의 기독교 철학자이며, 신학자로서 서울대학교 문리과 대학 철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교에서 철학박사와 신학박사를 수학했다. 이후 1996년 4월, 한국개혁신학회를 창립하고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1998년에 숭실대학교 기독교학대학원을 설립했다. 김교수는 동대학원의 초대원장에 이어 6대 원장까지 역임하며 한국교회의 기독교 철학과 기독교 문화신학 발전에 이바지하고, 2011년 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 명예교수로 은퇴했다.   김교수는 숭실대학의 기독교학대학원을 설립할 당시의 소감에 대해 “한국기독교가 이제는 초보의 단계를 넘어 기독교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는 삶의 기독교로 깊은 뿌리와 자리매김을 해야 하는 단계라고 생각했다”며, “또한 삶 속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고 내적으로 기독교정신을 보존하고 외적으로 한국과 세계교회에 개혁적이면 청교도적인 신앙과 신학에 기여해야 할 준비가 필요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교수는 “기독교는 세상을 바꾸는 신앙이다. 당시 한국사회의 급변화는 경제적, 문화적 변화 속에 교회와 신학이 우리 사회 속에 기여해야 할 사명이 있었다”며, “아울러 목회자의 개인윤리가 중요하고 지도자들의 공신력이 사회 속에 절실했기에 소양있는 목회자 교육도 필요했다”고 숭실대기독교학대학원의 설립 이유를 전했다.     기독교 정신 보존과 개혁적인 신앙·신학에 기여를 목적 또 그는 “숭실의 신학은 숭실의 창립자인 윌리엄 베어드선교사의 네비우스 정신에 입각한 선교신학을 계승하고, 평양 숭실의 졸업생이요 한국 개혁신학의 정립자인 박형룡, 박윤선, 한경직, 방지일목사의 신앙과 신학을 계승하는 것이다”며, “1978년부터 숭실대에 재직한 지 20년 만인 1998년에 기독교학과와 기독교학대학원이 설립됐다. 이후 이들 전공이 뿌리내리는 데 14년을 더 일했다.그리고 2007년부터는 당시 이효계총장의 지원에 힘입어 숭실대학교회를 시작했다. 은퇴할 때까지 5년을 이 교회 담임목사로 예배를 집례했다”고 전했다.   숭실실대기독교학대학원 권연경원장은 “숭실대학교는 일제 신사참배의 요구에 폐교라는 단호함으로 맞섰던 역사를 갖고 있다. 좋은 것을 지키고자 하는 이 정신은 오늘의 숭실대학교와 우리 기독교학대학원에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며, “한국교회는 이제 그간 교회들을 사로잡아 왔던 외형적 물질주의적 성장의 환상에서 벗어나며 안으로 밖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를 지나는 중이다. 이제는 잠시 숨을 고르며, 우리가 믿는 복음과 우리가 속한 교회의 본질을 물어야 할 때이다”고 동대학원을 소개하는 말을 전했다.   숭실 창립자 베어드선교사의 정신과 선교신학을 계승 이어 권원장은 “지금 한국교회는 성경적 복음에 바탕을 둔 선명한 기독교적 정체성의 회복,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사회와 세계에 초월적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역량과 신뢰의 회복이라는 기본적이면서도 막중한 과제를 안고 있다”며, “우리 대학원에서 신앙의 기초인 성경을 보다 깊고 넓은 눈으로 읽는 법을 배우고, 선명하고도 포괄적인 신학적 사유를 훈련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현재 숭실대 기독교학대학원은 △성서·신학과와 △기독교상담학과 그리고 △기독교인문사회학과 이렇게 3개의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성서·신학과는 본 대학원의 기독교학 연구의 기초로서, 현대 신학의 모든 분야를 개혁 신학의 관점에서 연구하고 있다. 그리고 △기독교상담학과에서는 목회 현장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상담 현장에서 전문성을 갖춘 상담사 및 상담사역자를 양성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끝으로 △기독교인문사회학과는 인간과 사회를 이해하기 위해 인문학과 사회학을 연구하는 학과로서, 인문학적 소양과 사회학적 시각을 기를 수 있도록 배움의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 신학/선교/해외
    • 신학
    2025-06-24
  • 평신도선교 - ④
    임동현   평신도 선교의 비전 제시와 비전 공유 선교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소양을 갖춘 평신도들은 선교에 대한 비전을 가질 수 있게 교회 차원에서 분명한 선교의 방향과 비전을 제시해 주어야 한다. 주님이 허락하신 지상명령을 성취하는 것이 교회가 취해야 할 사명이자 비전이라는 사실을 모든 평신도들과 공유하고 매년 선교와 관련한 목표를 새롭게 만들어 준다면, 평신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    교회는 선교 조직을 체계화하여 평신도들이 자연스럽게 교회 안에서 선교조직 안에서 편입되어 활동하도록 도와야 하며 정기적인 평신도 훈련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할 필요가 있다.     성도가 선교의 비전을 가질 수 있게 교회의 지도 필요 평신도 선교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평신도 선교가 왜 중요한 지를 공동체의 일원들이 체감하고 그 비전에 대해 열망을 품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교단이나 선교단체, 교회는 구성원들과 함께 평신도 선교 사역의 가치와 비전을 나누어야 하며 평신도 선교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 강구와 함께 적극적인 평신도 선교 사역에로의 헌신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교회에서는 담임목사가 부목사, 강도사, 전도사, 교사들에게 목회철학과 목회목표 안에 평신도 선교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을 알리며 해마다 세우는 목회계획 안에 평신도 선교의 구체적 비전을 담을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한다. 목회자는 선교가 목사나 선교사 뿐만 아니라 모든 평신도에게 허락된 귀중한 사명이라는 사실을 교육하며, 또한 설교를 통한 비전을 공유할 수 있다.   평신도 선교 훈련의 프로그램 교단과 교회, 선교 단체는 평신도 전문인 선교사를 양성하기 위해 프로그램 개발과 훈련 과정을 적극적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 전문인 선교사들은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특화되고 전문화된 분야에 있어서도 탁월해야 하지만, 선교신학에 대한 학습과 소양을 갖추는 일에도 소홀히 하면 안 된다.    무엇보다 복음을 전하는 능력을 하나님께 부여받아야 하기 때문에 구속사적 시각에서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선교에 대한 식견과 바른 준거가 되는 지식과 지혜가 요구된다. 전문인 선교사들은 선교현장에 나가면 현지 사역자들에게 성경 말씀과 복음에 입각한 성경적 삶의 모본이 되도록 삶과 영성의 균형 잡힌 인격을 갖추는데 힘써야 한다.    선교는 목회자의 전유물이 아니라 모든 성도의 사명 모든 면에서 닮고 싶은 선교 지도자로서의 모습을 선교현장에서 구현하려면, 예비 선교사로서 준비하는 기간을 통해 스스로의 내면을 가꾸어야 한다. 그러한 훈련 양성 과정을 통해 영육이 건강한 사역자로 변모되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한국과는 다른 선교지 문화와 환경, 현지인들의 삶에 순수한 동기에서 비롯된 사랑과 관심을 나타내며 하나님이 허락하신 한 영혼 한 영혼이 오직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경험하고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도울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모든 사역에 말씀을 적용하고 기준 삼아 삶과 신앙이 일치될 수 있도록 전문인 선교사로서의 교육과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열정적으로 수학하는 자세를 지녀야 할 것이다. 선교는 신학을 전공한 목회자들의 전유물이 아니라 모든 성도가 하나님께 받은 사명과 책임이다.                                                                                                                       / 아델포이교회 담임, 신학박사    
    • 신학/선교/해외
    • 신학
    2025-06-24
  • 7월, 주바라기선교회서 여름선교비전캠프
        ◇하재호목사(왼쪽)의 인도로 진행되는 주바라기 선교비전캠프   한국교회 미래위한 전국 청소년들과 청년들이 참석 청소년 캠프와 교사세미나, 청년 대학 캠프로 구성    주바라기선교회(대표=하재호목사)는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9일까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과 한남대학교에서 5차에 걸쳐 「Renew, 마음을 새롭게」란 주제를 가지고 여름 선교비전캠프를 개최한다.   이 캠프의 대상은 전국의 중·고등학생, 교사, 지도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캠프는 △청소년 캠프와 △교사 세미나 △청년·대학 캠프로 구성된다.   이번 캠프에서 주바라기선교회 대표 하재호목사는 “다가오는 여름, 주바라기 선교비전캠프는 사탄과의 ‘마음 전쟁’을 선포한다. 금번 캠프는 ‘이 세대’에 물든 다음 세대들의 마음에 거룩한 말씀과 성령으로 채워, 저들의 마음을 새롭게 하고 변화시키는 특별한 생명의 잔치로 준비될 것이다.”라며, “이 뜨거운 생명과 감격으로 가득한 복음의 현장에 모두를 초대한다! 오셔서 예수님이 약속하신 풍성한 생명을 누리고 경험하는 특별한 2박 3일이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주바라기 청소년 선교회는 학원복음화와 다음세대의 주인공이 될 청소년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과 생명의 복음을 전하고자 대전 중부권지역 등 고등학교에 조직된 초교파적 기독학생회 총 연합회로, 이 땅에 새벽이슬 같은 청소년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일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청소년 선교단체이다.   동단체는 청소년 사역의 황금어장인 학교 예배 공동체를 통하여 청소년들을 믿음을 가진 리더로 세워 학교의 현장 가운데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살게 하며, 복음 전파를 통해 학원의 복음화를 이루기 위한 비전을 품고 있다.   현재 사역으로는 △캠퍼스사역 △예배사역 △훈련사역 △학사관사역으로 나누어 사역하고 있다.   캠퍼스 사역의 활동으로는 △기독학생회 △기독동아리 △예배모임 △노방전도 △찬양전도집회 △청소년대축제 △주바라기 기독학생회 찬양대회 등이 있다.   또 예배 사역으로는 ‘주바라기 찬양단’이 있다. 주바라기 찬양단은 시편 67편 1~2절 말씀을 토대로 1996년 창단 이후 지금까지 선교회의 모든 예배사역 및 캠프사역을 섬겨오고 있는 예배팀이다. 찬양을 통한 선교의 비전을 가진 지체들과 함께 찬양사역을 감당하고 있으며, 주바라기 선교회 각종 행사, 예배모임, 그리고 청소년들과 청년들을 깨우는 전국 선교비전캠프 전임 찬양사역들을 감당하며 한국의 찬양예배문화에 영적인 선한 영햑력을 끼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사역내용으로는 △주바라기 전국 선교비전캠프 예배인도 △정기예배(목요찬양예배)인도 △워십예배인도 △연합예배 및 각종행사 예배인도 △찬양단 정기모임을 통한 사역 △외부집회사역 △찬양문화보급사역 등이 있다.   또한 훈련 사역으로는 「주바라기 훈련학교 J.T.S」, 「주바라기 워십 아카데미」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사역의 목표로는 예배와 중보기도, 강의, 소그룹모임, 관계훈련, 주제별토론 시간을 통해 복음을 따라 살아가는 그리스도의 제자로 훈련 되어지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리고 학사관 사역으로는 ‘주바라기 학사관’이 있다. 주바라기 학사관은 대전에 위치해 있으며 주바라기 선교회와 주사랑교회(예장합동) 동역자들의 사랑과 기도로 운영되고 있다. 이 사역은 4층 규모의 시설을 임대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어려운 사역현장에서 헌신하고 계시는 목사님과 선교사님들의 자녀에게는 무료로, 일반 기독교인 학생들에게도 저렴한 생활비로 지낼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학생들이 신앙훈련과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예배 공동체로 세워가고 있다.   「주바라기 청소년 캠프」는 1차 캠프 7월 24일부터 7월 26일을 시작으로 하여, 5차 캠프인 8월 7일부터 8월 9일에 마무리된다. 이 캠프에서는 박성규총장(총신대학교), 안호성목사(물맷돌교회), 강은도목사(더푸른교회), 김신근목사(서울혜성교회), 임병선목사(용인제일교회), 권오희교장(제주나무와숲학교), 고석찬목사(대전중앙교회), 김종진목사(한밭제일교회), 안지웅목사(메릴랜드청년연합), 허진열목사(브니엘교회), 주종훈교수(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 이종화목사(세움교회), 이세종목사(복음산교회), 김태훈목사(한주교회), 이재욱목사(대방중앙교회), 정석원목사(오늘의교회)가 강의하며, 주바라기선교회 대표 하재호 대표가 섬긴다. 찬양사역으로는 김인식, 나요한찬양팀, 심종호, 손경민, 유은성, 지선, 지미선, 강한별, 힐링남녀, 뉴송워십, 주바라기찬양단이 참여한다.   또한 「주바라기 교사 세미나」는 ‘중·고등부 부흥을 위한 교사 세미나’란 주제를 가지고 1차 세미나 강사로 강은도목사(더푸른교회)의 강의로 시작해, 2차 세미나 김태훈목사(한주교회), 3차 세미나 이세종목사(복음산교회), 4차 세미나 이종화목사(세움교회), 마지막으로 5차 세미나 김신근목사(서울혜성교회)의 강의로 마무리된다. 주바라기선교회 대표 하재호대표가 섬기며, 찬양으로는 주바라기 선교회가 참여한다.   또 「주바라기 청년·대학 캠프」에서는 박성규총장(총신대학교), 안호성목사(물맷돌교회), 장창수목사(대구대명교회), 설동욱목사(예정교회), 김의철목사(송도가나안교회), 이승현목사(남서울비전교회)가 강의하며, 주바라기 대표 하재호대표가 섬긴다. 찬양사역으로는 강명식, 유은성, 강한별, 주바라기찬양단이 참여한다.   한편, 동단체는 지난 1월에 「겨울 청소년·청년·대학 주바라기 선교비전캠프」를 개최했다. ‘세상을 향한 리더가 되라’란 주제로 열린 이 캠프는 1월 25일 까지 목원대학교에서 한국교회 청소년들과 청년·대학생들이 모여 혼돈과 불투명한 미래를 준비하는 리더의 꿈을 꾸며 서로가 손을 맞잡은 기도로 내일을 준비하는 현장이었다.       주바라기선교회 대표 하재호목사는 “주바라기 선교 비전캠프를 거쳐 간 연인원만 해도 40만이 넘었다”면서, “이 집회를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목회자로, 신학교 교수로, 전문 사역자로, 사회 각 영역에서 세상을 향한 리더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다.”라고 말했다.  
    • 신학/선교/해외
    • 영성
    2025-06-24
  • 그날까지선교연, 북한동족위한 집중기도회
        ◇그날까지선교연합은 영락교회에서 「그들을 자유케 하라」란 주제로 집중기도회를 드렸다.    그날까지선교연합(대표=손승옥사모)은 지난 19일 영락교회(담임=김운성목사)에서 「그들을 자유케 하라」란 주제로 북한동족구원과 자유를 위한 집중기도회를 드렸다. 참석자들은 북한동족의 회복과 복음화를 위해 기도했다.    이날 기도회에서 「눈물로 뿌려야 할 기도의 씨」란 제목으로 설교한 새문안교회 이수영 원로목사는 ”자유와 인권과 정의와 평화의 물결이 일어나길 기도해야 한다. 북한의 민주화와 복음화, 남북의 통일이라는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이것이 우리가 뿌려야 하는 기도의 씨이다“고 말했다.    「북한을 몽땅 복음화 하라」란 제목으로 설교한 TMTC 대표 임현수목사는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이 역사를 주관하신다. 그래서 그 하나님의 뜻에 맞게 우리가 살아가기 시작하고 교회가 때어나면 하나님께서 북한의 문을 내일리라도 여시고 금년 중에라도 여실 것이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미주평안교회 송정명원로목사가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또한 배우 정영숙권사가 예술인 메시지를 전했다. 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태영호 사무처장과 오혜선작가가 탈북민 증언을 전했다.    또한 큰기적교회 함덕기목사, 한정협 사무총장 박용균목사, 제일영광교회 김정희목사, 더사랑교회 구종모목사. 하늘위의교회 노대웅목사, 아침교회 안석문목사, 준비위원장 임창호목사, 북한기독교총연합회 이사장 강철호목사가 기도를 인도했다.    이 연합은 이번 기도회를 시작으로 오는 7월 6일에는 서울 금란교회, 8월 13일에는 부산 포도원교회, 8월 31일에는 경기 하남 혜림교회, 9월 14일에는 대전 새로남교회에서 기도회를 드릴 예정이다. 특히 오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서울북한인권세계대회 이전까지 전국 광역시를 중심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 신학/선교/해외
    • 선교
    2025-06-23

출판/문화/여성 검색결과

  • 기독교문협, 「기독교역사박물관」 등 문학기행
     ◇ 한국기독교문인협회가 기독교역사박물관을 기행했다.   북한교회⋅선교⋅교육발자취 등 기독교역사 자료를 관람 시와 소설, 수필 등 작품낭송과 문학적인 이야기 등 진행     사단법인 한국기독교문인협회(이사장=김예성시인)는 제26회 문학기행 및 제45회 문학사랑방을 지난 11일 갖고, 한국 기독교문학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갖은 문학기행은 시인과 소설가 등 35명이 고 한영제장로가 설립한 이천 기독교역사 박물관을 기행하고, 창작활동에 기독교역사에 대한 자료활옹의 계기가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문학사랑방은 최규창명예이사장(시인)을 좌장으로 진행했다. 오가는 버스 안에서와 찻집에서 작품낭송과 문학에 대한 이야기로 가졌다.   특히 기독교박문관 관람에 앞서 가진 설명회는 최규창명예이사장의 사회와 한동인관장과 김예성이사장의 인사, 그리고 임만호시인(월간 〈창조문예〉발행인)의 축하의 말, 전시관 설명 순서로 가졌다.   이 박물관의 한관장은 “한국기독교역사박물관은 1955년 한국 기독교문화 창달이라는 목적을 갖고 설립된 기독교문사에 뿌리를 두고 있다”면서, “초교파적 문서 선교 기관으로 설립된 기독교문사는 1985년 한국기독교 선교 100주년을 기념하여 편찬한 〈기독교대백과사전〉 전 16권을 비롯하여 다양한 기독교 양서들을 출판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한국교회의 신앙 · 역사 · 문화와 관련된 10만여 점의 귀중자료를 수집하게 되었다”고 설립동기를 설명했다.   또한 한관장은 “여기에 한국기독교역사박물관의 설립자인 향산 한영제장로는 이 자료들이 학계와 교계에 연구자료로 사용될 수 있도록 「향산 기독교문화연구원」을 설립했으며, 2001년 11월 11일 일반인에게도 그 기회의 폭을 넓히기 위하여 경기도 이천에 본 박물관을 설립하였다”고 밝혔다.   그리고 김예성이사장은 “기독교역사 박물관을 관람한 것은, 스스로의 창작활동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 한국기독교역사에 대한 자료를 참고할 수 있는 보물창고이기 때문이다. 이 박물관을 세운 고 한영제 장로님과 한동인관장님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박물관은 북한교회사 자료를 비롯한 선교초기 역사, 한국 기독교선교, 기독교사회복지 자료, 민족의 역사와 힘께한 교육선교의 발자취, 3.1운동이후 기독교민족운동 등 자료를 전시했다. 특히 2007년 평양 대부흥운동 100주년을 맞아 현 부지 내에 ‘평양 장대현교회’를 축소 복원하여 관람객들이 초대교회 신앙회복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문학사랑방은 시에 권오숙시인의 「봄⋅10」을 비롯한 김명환시인의 「파도」, 김석림시인의 「사랑을 빚는 가게」, 김순규시인의 「신비한 세상」, 김한나시인의 「주름잎 꽃」, 유혜목시인의 「꽃」, 이문수시인의 「촛불과 태극기」, 이자숙시인의 「신록의 6월」, 이춘원시인의 「수박밭에서」, 이해수시인의 「버섯 종균」, 임승천시인의 「마라도에 닿거든」, 장재옥시인의 「당정섬」을 낭송했다. 수필은 박정미수필가의 「키다리아저씨를 찾아서」와 정이녹수필가의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그리고 황영미소설가의 「‘명동의 달’에서」를 낭송했다. 또한 김다은소설가와 양효원시인, 이춘원시인과 조정태시인, 윤영수수필가의 낭송과 문화이야기도 진행했다.   특히 유혜목시인의 「꽃」이란 제목으로 “꽃 세상 어둠 밝히려고/꽃마다 제단을 쌓는다//흠없는 모습으로 태어나/제 몸 사루며 분향 올리는/꽃, 너희들은 제사장//우리 마음 혼탁해질녘/여지없이 향을 피우며/속죄제를 드리는 꽃들아//바람이 꽃술을 흔들 때마다/신명난 향기가 들판을 채우며/우리들의 죄악이 씻기워진다”고 꽃을 통한 신앙적 모습을 형상화했다.   또한 이춘원시인은 「수박밭에서」란 제목으로 “산상수훈의 첫 말씀이다/마음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욕망의 그늘 아래 앉아/무엇을 얻을까, 무엇을 채울까/늘 애쓰고 고민하는 인생에 주시는 말씀이다”고 수박밭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떠올린다.    그리고 박정미수필가는 「키다리아저씨를 찾아서」란 제목으로 “나는 00소사이어티 모임에 122번째의 회원으로 가입을 하였다. 그리고 목사라는 신분이 매우 놀라운 반응을 일으켰다. 아마도 전국적으로 처음이라는 설명과 함께 다들 놀랍게 맞아주었다. 왜 그럴까? 생각을 하니 교회가 자체 적으로 봉사를 하다 보니 사회 기관에 가입하는 일이 적은 것 같다. 아무쪼록 사회와 연대하여 봉사하는 일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아쉬움과 함께 좋은 반응을 보내주셨다. 내가 키다리아저씨가 되어 소설 속의 '주디' 를 만나러 가는 꿈이 더 단단해진 봉사의 날이었다. 그리고 그들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함께 가기를 원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우리가 누구와 연대를 해야 하는가도 중요한 일이었다”고 낭독했다. ◇한국교회의 신앙,역사,문화자료를 전시한 이천 기독교역사 박물관의 모습     ◇ 2007년 평양 대부흥운동 100주년 맞아 재현한 평양 장대현교회    ◇ 기독교문인들이 작품을 낭송한 문학사랑방 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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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25-07-14
  • 영화 '킹 오브 킹스', 복음과 예술이 만난 글로벌 기독 애니메이션
    복음의 핵심 메시지를 담아낸 글로벌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가 오는 7월 16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북미에서 누적 수익 6,000만 달러를 돌파하며 아시아 애니메이션으로는 이례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킨 이 작품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세대가 감동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애니메이션이다.   <킹 오브 킹스>는 ‘올리버 트위스트’와 ‘크리스마스 캐럴’로 잘 알려진 영국 작가 찰스 디킨스가 아들 월터에게 들려주는 ‘가장 위대한 이야기’, 곧 예수님의 삶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아버지와 아들이 예수님의 시대 속으로 시간여행을 떠나며, 관객들은 마치 복음서 속 이야기 속으로 직접 들어간 듯한 생생한 영적 경험을 하게 된다.   영화는 단순한 전기가 아니라, 예수님의 탄생부터 십자가 고난, 부활의 메시지를 관통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용서, 희생과 영광을 깊이 있게 조명한다. 특히 눈먼 자를 고치고,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을 먹이는 기적, 병든 자를 치유하고 어린아이를 품으셨던 장면 등은 정교한 연출과 감성적 음악, 첨단 애니메이션 기술로 구현되어 큰 감동을 전한다.   무엇보다 이 영화는 기독교 신앙에 입각한 철저한 고증과 복음적 진정성이 돋보인다. 시나리오 집필 단계부터 삼일교회 송태근 목사를 비롯해 신학·고고학·역사 전문가들이 고증에 참여했고, 총신대학교 김희석 교수, 성서고고학자 임미영 박사 등이 성경적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했다. 이는 단순한 상업 애니메이션이 아닌, 말씀의 본질을 왜곡 없이 전하고자 한 헌신의 산물이다.   주목할 점은 <킹 오브 킹스>가 순수 국내 자본과 제작진으로 10년 간 제작된 완전한 한국 프로젝트라는 점이다. 해외 투자 유혹에도 “하나님의 이야기, 복음의 콘텐츠를 한국의 손으로 전하고 싶다”는 감독의 고집이 결실을 맺었다. 360억 원의 제작비, 자체 개발한 버추얼 프로덕션 시스템, 그리고 세계 최고 수준의 성우진과 음악감독까지, 모든 것이 복음을 위한 최선의 준비로 모아졌다.   진선규 배우가 목소리로 연기한 예수님의 모습은 인간적인 고뇌와 신적인 사랑이 동시에 느껴지며, 이병헌, 이하늬, 양동근 등 국내외 최고의 배우들이 참여해 영적 메시지를 풍성하게 전한다. 북미 개봉 당시 관객 만족도 A+, 로튼토마토 팝콘지수 98%를 기록했으며, “성경을 생생하게 풀어낸 영화”라는 평을 받았다.   <킹 오브 킹스>는 단지 흥행을 넘어, 신앙 교육, 설교, 교회학교 자료, 가족 단위 복음 전도 도구로도 손색없는 작품이다. 우리가 믿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야기를, 이제는 영화관에서 새롭게 만날 수 있다. 전 세대를 위한 이 복음의 선물은 분명 교회와 성도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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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25-07-10
  • 삼일육워십, 정규앨범 「Sanctification(성화)」발매
    ◇3:16 Worship이 세 번째 정규앨범을 발매했다. ‘3:16 Worship(삼일육워십)’이 지난 7일 세 번째 정규 앨범 「Sanctification」을 발매했다. 그동안 정규 앨범 2장, 8장의 싱글을 발표한 삼일육워십의 열 한번째 앨범이다.   이 앨범은 2024년 1월부터 멤버들이 함께 말씀을 묵상하며 곡을 써 내려가다가 지난 4월 5일 수원소망교회(담임=김정민목사)에서 ‘성화(Sanctification)’를 주제로 라이브 예배를 통해 녹음했다.   「나의 기도」, 「찬양해 할렐루야」 등 10트랙이 수록된 이 앨범에는 오랫동안 지명현목사(소리엘)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주는 나의」를 불러 함께 했으며 그동안 호흡을 맞춰온 3:16 Worship팀의 멤버들과 함께 완성했다.   건반을 담당한 김한나는 “예배를 준비하는 과정은 너무나 어렵고 많은 에너지가 필요했지만, 예배를 사모하는 귀한 마음과 손길들이 하나씩 모여 이루어져 가는 열매는 참 기쁨이었고, 그 안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은 크고 놀라웠다”고 전했다.   또한 베이스의 정병국은 “나의 성화는 부모님의 중보를 통해 시작되었고, 삶에서 많은 동역자들의 중보를 통해 신앙이 성장했으며, 하나님이 이끄시는 삶과 예배를 통해 마지막까지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집회와 앨범이 밑거름이 되어 내일의 나, 그리고 우리를 성화의 삶으로 이끌어 갈 것이다”고 고백했다.   3:16 Worship의 리더 한윤정은 “크리스천은 모두 성화의 길을 걷고 있다. 그 여정 가운데 예배라는 순간이 깊이 자리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앨범을 준비했다”며, “성화의 길을 걷는 모든 이들에게 이 앨범과 함께하는 시간이 하나님을 전심으로 예배하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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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25-07-08
  • 옹기로 '하나님' 빚은 '인간의 모습' 형상화
    ◇새문안교회 새문안갤러리에서 손정실 개인전 「은혜를 담다」 전시회를 진행한다.       은혜와 눈물로 빚은 회화, 믿음의 이야기를 전한다 상처 입은 옹기에 「은혜를 담다」 이 시대의 신앙그릇       새문안교회(담임=이상학목사)가 6월 21일부터 오는 7월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새문안 아트갤러리에서 ‘손정실 개인전’ 「은혜를 담다」 전시회를 진행한다.   손정실작가는 서양화를 전공했으며, 오랫동안 서양화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갤러리, 가나아트스페이스, 한가람미술관, 일본(수평선갤러리)등 개인전을 12회 진행했고, 아트페어 단체전, 해외초대 등 170여회를 참여했다. 현재는 한국미협, 성서미술선교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3년 개인전에서 처음 옹기를 그리기 시작한 것을 계기로 지금의 작품까지 작가는 옹기에 대한 사랑을 그려 오고 있다.   손작가가 옹기를 그리는 이유에는 “옹기와 독이 마치 하나님의 손에 의해 질그릇으로 빚어진 인간의 모습을 닮아있기 때문이다”며, “깨어지고, 밖에 버려지고, 긁혀진 흔적이 있는 옹기와 독의 모습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과 같다고 생각했다.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가 서로의 겉모습만 보았을 때에는 그 안에 무엇이 그것을 가득 자리하고 있는지 알 수 없다. 옹기와 독 속에 담아지는 것들은 모두 의미 있는 것들이 담아지고, 때로는 가득 찰때도, 여백이 남을 때도 있다. 옹기와 독이 사람이라면 그 안에 은혜와 눈물 그리고 기도를 담았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옹기를 ‘이 시대의 머그잔’으로 표현하며, 누군가에게 쓰임 받는 소재로 마련했다. 이름 없는 작가들이 만들때부터 이미 작품인 옹기와 독. 이번 전시는 이 세상의 사람들에게 단 한 사람도 하나님 앞에서 귀하지 않은 사람이 없다는 의미와 메시지를 강렬하게 전달한다. 전시를 관람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작가와 그림이 닮아있다. 편안한 그림이다”고 표현했다.   이재언미술평론가는 ‘손정실의 다중적 코드’에서 “최근 들어 작가는 예의 선묘를 부조적으로 표현하는 방식을 시도하여 화면을 보다 새로운 국면으로 전환시키고 있다”며, “부조적인 선묘가 화면에 물리적으로나 경험적으로 적절히 조화되고 있다는 점은 작가의 창작 도정에 중요한 적기가 될 수도 있는 가능성을 보인다. 이러한 부조적 선묘는 그동안의 그리기 경험과는 전혀 다른 경험의 세계일 수도 있다”고 평론했다.   또한 손작가의 작품은 민화를 주로 배경으로 응용한다. 2009년부터 민화 자료를 수없이 찾아왔고, 조선 중·후기 회화를 오버랩하여 배경을 만들고 그려낸다. 또한 동양화와 서양화의 경계가 없다. 왜냐하면 경계를 생각하지 않고 작업하는 방식을 고수하기 때문이다. 또한 여백의 미가 곧 한국의 미다. 작가는 여백의 미를 그림에 많이 담았다. 그리고 그림에서 그림자의 유무 차이도 작품을 만들어낸다고 말한다. 그림자가 있음으로 오히려 그림을 만들어주기도 하고, 그림자가 없는 그림도 개념의 자유를 준다. 마지막으로 손작가는 앞으로의 비전과 하나님과 함께 동행할 길에 대해 모든 삶을 투영하는 ‘물에 비치는’ 작품을 그리고 싶다고 전했다. 조금 더 잔잔한 아름다움과 감성적인 것을 녹여내고 싶고, 하늘에 비치는 색에 대해 더 연구하며 작품으로 만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손작가는 “세월이 지날수록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하다. 전시는 고달프지만 재미있고, 그림그리는 것은 몰입하는 즐거움이 크다.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는 것에 하나님께 큰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 작품들 중 작가는 가장 애정하는 작품이 있다면서, 「은혜를 담다」 전시관 바로 전편의 작품 ‘은혜를 담다’를 소개했다. 작가는 ‘은혜를 담다’ 작품을 두고 “마음을 다 담아서 표현하고 싶었다. 하나님이 나에게도 결핍과 필요가 있을 것을 아시고 은혜를 부어주시는 것 같다”며, “사람은 초라하든 귀하든 하나님께 쓰임 받는다”고 말했다.   ◇손정실 작가의 작품 ‘은혜를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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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25-07-08
  • 기독교환경교육센터서 「플라스틱과 신앙」 전시회
      ◇「플라스틱과 신앙 특별 전시회」가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에서 진행됐다.       세계 환경의 날 맞아 생명중심 실천 제안   창조세계 회복 위한 여섯가지 전시 구성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센터장=유미호)은 지난 30일까지 한국교회 100주년기념관외 총 5곳에서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하여 「‘플라스틱과 신앙’ 특별 전시회」를 6월 한달동안 진행했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환경문제 제기를 넘어,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돌보는 청지기적 사명을 되새기고 실천적 대안을 모색하는 여정으로 마련됐다.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이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하게 되기를 기뻐하심이라”란 골로새서 1장 20절 말씀을 주제성구로 삼아 진행됐다.   이번 전시장소는 총 5곳에서 진행되는데 1전시는 한국교회 100주년기념관, 2전시는 꿈마을엘림교회, 3전시는 전농교회, 4전시는 새문안교회, 5전시는 덕수교회에서 진행됐다.   이 전시의 내용으로는 1. 플라스틱의 역사와 신앙 2. 플라스틱의 혁신적 변화와 그 이면 3. 경고의 징후와 우리의 책임 4. 씨앗과 흙이 들려주는 십자가 이야기 5. 그림책을 통해 본 플라스틱 위기 6. 실천과 희망으로 가는 길 이 있다.   먼저 첫번째로 ‘플라스틱의 역사와 신앙전시’에서는 1850년대부터 1930년대까지 신의 선물로 여겨졌던 플라스틱의 탄생과 그 의미를 조명했다. 천연자원 보존이라는 선한 의도로 시작된 발명이 어떻게 현대 문명의 축복이자 저주가 되었는지 살펴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두 번째로 ‘플라스틱의 혁신적 변화와 그 이면’에서는 1940년대부터 60년대 플라스틱이 가져온 혁신적 변화들을 통해, 편리함 이면에 감춰진 영성의 상실과 생태계 위기를 성찰하는 시간이었다.   또한 세 번째 ‘경고의 징후와 우리의 책임’은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 이어진 환경 위기의 징후들을 통해, 우리에게 맡겨진 창조 세계 돌봄의 책임을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특별히 최근의 글로벌 환경 정책 변화와 우리의 역할을 조명했다. 네 번째 ‘씨앗과 흙이 들려주는 십자가’ 전시에서는 라틴 아메리카의 전통 십자가를 통해, 생명과 노동을 존중하는 신앙의 모습을 발견한다. 대량 생산된 플라스틱 십자가와는 다른, 창조 세계와의 깊은 영적 교감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다섯 번째 ‘그림책을 통해 본 플라스틱 위기’와 여섯 번째 ‘실천과 희망으로 가는 길’ 전시에서는 환경 그림책 8권을 통한 스토리텔링 전시와 함께 환경 전문가들의 통찰, 실천 약속, 워크숍을 통해 우리가 함께 걸어갈 희망의 길을 모색했다.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유미호센터장은 “플라스틱은 우리 생활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 ‘신의 선물’이다 라고 불릴 정도의 물질이었다”면서, “전세계적으로 기후변화, 종다양성문제, 땅의 황폐 와 같은 문제들은 국제협약으로 대응을 해오고 있지만 플라스틱 문제 같은 경우 특별한 대응책 마련 없이 계속 진행되어 오고 있는 문제이다 ”고 말했다. 아울러 “플라스틱 문제를 막연히 어려운 문제로만 바라보지 말고 어렵지만 해야하는 일로 우리가 이해하고 적용시킬 수 있는 길들을 함께 모색해가는 길이 되었으면 좋겠고, 이 전시회를 그런 시간으로 활용하셨으면 좋겠다”며, “우리가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있느냐’의 관점에서 이 문제들을 바라봤으면 좋겠다. 그것이 우리가 사는 길이다. 신명기 30장 19절 말씀에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란 말씀이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는 산다는 것이 어떻게 산다는건지, 또 생명을 택한다는 것이 무엇을 택해야 한다는 것인지. 자신과 우리 공동체의 일상을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은 오는 7월 21일까지 「40일간의 플라스틱 해방 여정, 일상의 작은 혁명」 캠페인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캠페인은 △미니 전시 △토크 콘서트 △실천 캠페인 으로 구성되었으며, 실천 캠페인은 1-10일(발견하기), 11-20일(대체하기), 21-30일(나누기) 31-40(뿌리내리기)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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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1
  • 김은호목사의 「다시 무릎으로 승부하라」
      21일간 총 3가지의 구체적 기도 프롤로그 구성 하나님과 뜻깊은 은혜의 시간을 나누는 무릎기도의 여정   〈다시 무릎으로 승부하라〉는 21일간 매일 기도를 실천하며 기도하는 습관을 만들고 싶은 분, 하나님과 더욱 친밀해지고 싶은 분에게 단순한 신앙 서적이 아니라 기도하는 삶의 실질적인 지침서가 되어 줄 책이다.   김은호목사는 이 책을 통해 “수년 전 저자는 〈무릎으로 승부하라〉를 통해 인생과 사역에서 기도의 중요성을 나누었다. 다시금 시대적 소명과 영적 절박함으로 〈다시 무릎으로 승부하라〉를 펴내게 되었다. 이와 함께 실제 삶에 적용하며 훈련할 수 있는 〈다시 무릎으로 승부하라-21일 기도훈련 워크북〉도 별도로 출간하여 말씀 묵상과 기도훈련을 병행하려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도는 단순한 말이 아닌, 삶을 변화시키는 강력한 힘이다. 우리가 삶의 방향을 잃었을 때, 문제가 아닌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나아가야 한다. 이 책은 21일간의 기도 훈련을 통해 신앙을 회복하고 매일 기도하는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기도 훈련 지침서와도 같다.   책의 내용으로는 △기도를 통한 신앙의 회복과 재정비를 위한 기도 지침서 △“언제,어떻게,무엇을 기도할 것인가?”에 대한 명확한 방향 제시 △기도하는 삶으로 변화되는 강력한 메시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을 통해 믿음이 흔들릴 때, 방향을 잃었을 때, 그저 낙심하지 않고 하나님의 음성으로 삶을 리셋하는 영적 반전을 경험할 수 있다.   한편, 저자인 김은호목사는 현재 DNA Ministry 대표와 다니엘기도회 운영위원장, 오륜교회 설립목사, 사단법인 ‘GOOD TV’ 공동대표 이사, 그리고 국민일보 이사로 섬기고 있으며, 위기에 빠진 한국 교회에 건강한 예배와 교회 연합을 제시하며 놀라운 하나님의 부흥을 경험한 목회자로서 크리스천 교육기관인 ‘꿈이 있는 미래’를 통해 다음세대에 복음이 전수되도록 전심을 다하여 노력하고 있다.  
    • 출판/문화/여성
    • 출판
    2025-06-26
  • 피아니스트 조주현, 첫 찬양 피아노 솔로 앨범 『건반 위에 흐르는 은혜』전격 발매
     클래식과 신앙, 두 길을 한 울림으로 담아낸 피아니스트 조주현의 첫 찬양 피아노 솔로 앨범 『건반 위에 흐르는 은혜』가 오는 6월 30일 전격 발매된다.  줄리어드 음대와 뉴욕주립대학교(Stony Brook University)에서 박사과정까지 마친 정통 클래식 피아니스트이자, 서울기독대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조주현 교수는 “만약 쇼팽과 브람스가 피아노로 찬양곡을 작곡했다면 어땠을까”라는 상상에서 이번 앨범의 영감을 얻었다.    예배 시간에 아름다운 찬양을 전하는 성악가들과, 독창회의 마지막 곡으로 찬양을 통해 주께 영광 돌리는 동료들을 보며, 조 교수는 피아니스트를 위한 찬양곡을 직접 창작하고 싶다는 깊은 소망을 품게 되었다고 전한다.            이번 앨범에는 그녀의 사랑하는 할머니가 생전에 즐겨 부르시던 찬송가들을 중심으로 선곡되었으며, 보사노바(Bossa Nova), 삼바(Samba), 부기우기(Boogie-Woogie), 스윙(Swing) 등의 재즈 스타일은 물론, 왈츠(Waltz), 자장가(Lullaby), 장송행진곡(Funeral March) 등의 클래식 장르로 새롭게 편곡되어, 전통성과 현대성, 신앙과 음악적 감성이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조 교수는 “이 앨범은 단순한 연주 음반을 넘어, 제 인생에 대한 감사와 사랑하는 이들에 대한 기억, 그리고 하나님께 드리는 고백”이라며 “이 음악이 누군가의 삶에도 은혜로 흐르길 바란다”고 전했다. 앨범 『건반 위에 흐르는 은혜』는 오프라인 및 주요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6월 30일부터 감상할 수 있다.   https://orcd.co/xre9q4x https://orcd.co/xre9q4x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5-06-25
  • 서울시의회서 이요한작가의 성화전시회
    ◇서울시의회 별관 2층 대회의실에서 성화전시회가 개최됐다.   브릿지커뮤니케이션서 대작 성화시리즈 첫 공개 영적인 세계를 화폭에 담은 45년의 '신앙의 삶' 간증     브릿지커뮤니케이션(대표=김준성전도사)은 지난 17일 서울시의회 본관 1층 갤러리에서 「이요한 작가가 바라본 예수 그리스도의 시선전 성화전시회」를 개최했다. 지난 2024년 동대문구청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 그 일부 작품 기념 성화전이다.   이번 성화전시회 작가 이요한권사는 45년동안 성화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성화예술선교회와 성남 혜성감리교회의 권사로 섬기고 있다. 이 작가는 이 전시회를 통해 “어두운 죄악 세상에 소망이 없어 일어서지 못하는 백성들에게 창조주이신 하나님의 아들이 빛으로 이 땅에 오셔서 육신의 몸으로는 부모를 받들어 섬기시고 우리 모든 생명을 세상의 모든 죄악에서 구원하여 주시려고 친히 나무 십자가에 달려 물과 피를 다 쏟기까지, 그리고 원수까지도 사랑하신 이루 다 말할 수 없는 놀라운 예수의 이야기들을 작품으로 그려내고자 한다.”면서, “작품은 앞으로 10년에 걸쳐 모든 작품을 완성하려고 한다. 5부의 작품세계로 만들어질 예정이며 이 원대한 작품을 모두 마칠 수 있도록 성도 여러분들의 간절한 합심 기도가 필요하다. 함께 기도해달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 작품을 예술로 신약성경 4복음서 내용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와 생명의 소리를 담고자 총 1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날 개회예배에는 엄기호목사(성령사랑교회), 구미경시의원(서울시의회), 유명애권사(수채화화가) 등 외에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빛냈다.   이 전시회의 개회예배에서는 김준성전도사(서울시의회 수요기도회)의 사회로 시작되었으며, 심만섭목사(한국교회언론회)의 대표기도와 한경희집사(서울시의회)의 성경봉독이 있었다. 특송으로는 김정숙집사(소프라노)가 「여정」을 노래했다. 설교로는 엄기호목사(성령사랑교회)가 시편 92편 12절에서 15절까지의 말씀을 가지고 「흥왕하리로다」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엄 목사는 설교에서 △종려나무와 백향목같이 흥왕하리로다 △하나님의 궁정에 심겨져 있는 것처럼 △늙어도 결실하고 열매가 풍족할 것이다 의 순서로 말씀을 전했다.   엄기호목사는 “에베소서 1장 18절에서 하나님은 사도바울에게 ‘너는 마음의 눈을 밝혀라’라고 말씀하셨다. 이처럼 이요한 작가님이 마음의 눈으로 작품을 만들어내며, 하나님과 성령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로써 늙어도 결실하고 열매가 풍족한 좋은 작품들이 나올 수 있게 도와주시리라고 믿는다.”며, “예수님께서 천지 만물을 창조하셨듯이, 하나님께서는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직접 영감을 주신다. 앞으로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더 열심을 다해 담대함을 가지고 나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김준성전도사는 “오는 30일까지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는 첫 매듭을 잘 지어야한다. 마지막 30일까지 이 성화전시회를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서울시의회에 전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함께하는 합심기도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이요한작가가 작가인사를 전하며,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시고 우리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기까지의 그 과정들을 바라보면서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서 할 수 있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란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는 자랑할 만한 것이 없었지만 하나님께서 이렇게 기회를 주셔서 나의 삶에도 기회가 되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며, “세상에는 많은 작품들이 있다. 각자 한사람씩 보는 관점에 따라 작품에 대한 생각들이 달라진다. 이 성화전시회같은 영적인 작품의 세계는 만드는 과정이 쉽지 않으며 사탄 또한 작용한다. 그래서 많은 기도가 필요하고, 모든 심령들이 하나의 힘이 되어 주어야한다.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다.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겠다.”고 말했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5-06-23
  • 소통·공감·연대의 언어로 지평확장 다짐
      여성신학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인식변화 필요 여성사상 신학집 전자매체 업로드 서비스 시작  한국여성신학회(회장=강희수)는 1985년 3월 29일, 한국 여성 해방과 인간화의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어 올해 40주년을 맞이했다. 여성신학의 성장과 사회·교계 인식변화의 의미를 강조하면서, 소통·공감·연대의 언어로 기독교계내 지평 확장 노력을 다짐했다.    1980년대 초반부터 여성신학 운동가들은 한국여신학자협의회를 중심으로 활동을 하고 있었다. 이 협의회는 1984년 EATWOT의 아시아 담당 코디네이터로 활동하는 아시아 여성신학자 이선애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1, 2차에 걸쳐 아시아 여성신학 정립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때 한국여성신학이 기독교공동학회에 가입해 여성신학이라는 전공분야로 기독교학회 속에서 활동하자는 의견이 모아져 1985년 1차 총회에서 초대회장으로 고 박순경 이화여대 교수가 추대되었고 2025년에는 강희수회장이 그 업적을 이어오고 있다.    강희수회장은 “한국의 여성신학자들은 여성신학 연구학술단체를 설립하여 사회와 교회에서 여성해방과 인권증진을 위한 노력을 하기로 했다. 이후 여성신학자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여성신학에 대해 널리 알려왔다”면서, “하나님의 돌보심으로 학회가 꾸준히 성장해 올해 40주년을 맞이한 일은 매우 뜻깊고 감사한 일이다. 그간 교계와 신학계에 인식의 변화가 많이 있었으므로 여성신학이라는 이름을 들어본 사람들이 많을 거라고 여겨진다. 그렇지만 여전히 갈 길은 멀다고 느낀다”고 40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전했다.    또한 강회장은 “우리 사회의 여성주의에 대한 인식은 여러 겹의 층을 이룬다. 표면적으로 우위에 있는 열렬한 활동가들의 목소리에 가려져 여성주의와 여성주의 운동에 대해 부정적 인식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마찬가지로 교계나 신학계에서도 비슷한 상황이다”며, “우리 학회는 이러한 인식변화를 위해 노력해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학회는 이런 과제에 대한 대응으로 학회 홈페이지를 새롭게 구축했다. 또한 학회 40년을 맞이해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면서 학회발전을 꾀하기 위해 여성신학사장집을 전자매체에 업로드, 법인으로 전환, 미션펀드라는 후원 앱 개설 등의 서비스도 시작했다.    강회장은 “교계, 신학계, 그리고 교회여성들과 소통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통로가 마련되었다고 본다”면서, “앞으로도 여성신학 발전을 위한 연구노력과 후진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강회장은 여성신학의 전망과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한국여성신학은 한국여성들의 특수한 경험이 있기에 해외의 다른 지역 여성들의 상황과 구별되므로 한국여성신학만의 특수성이 있고 그에 따른 해석 또한 다르다”면서, “한국여성신학자들은 교계, 신학계 그리고 교회여성들의 인식전환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고 여성신학 학술연구발표와 학교와 강단에서 여성 신학적 메시지를 꾸준하게 전파하는 노력을 해야하는 과제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강회장은 “여성신학적 시각은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성령에 대한 균형잡힌 이해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여성신학은 성도들의 기독교적 영성 지평확장에 영향력을 주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또한 강회장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리하셨듯이 너희는 서로 사랑하라 하나가 되라고 하신 말씀을 기억해야 한다”면서, “이에 따라 한국의 교계와 신학계는 여성신학의 올바른 이해와 성장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 출판/문화/여성
    • 여성
    2025-06-10
  • [향유옥합]나는 비록 검으나 아름답다
      아가서 1장 5절: “예루살렘 딸들아 내가 비록 검으나 아름다우니, 게달의 장막 같을지라도 솔로몬의 휘장과도 같구나.”     2025년 5월 14일 화창하고 기분 좋은 날, 광주에서 제주로 향하는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시어머니의 비즈니스석을 체크인하면서 저도 덩달아 골드석으로 좌석이 업그레이드되습니다. 기분 좋은 시작이었습니다. 이번 제주 여정의 목적은 세미나, 특히 아가서 말씀을 중심으로 한 성경공부였습니다. 그때까지 몰랐습니다. 주님께서 세밀하게 준비하고 계셨다는 걸로. 저희가 늦게 도착해서 이미 세미나가 시작되고, 참석자들이 서로를 소개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때 놀라운 일이 있었습니다. 시어머니께서 많은 이들 앞에서 저에게 이렇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너는 검으나 아름답다. 고귀하고 사랑스럽다.”    사실 제주도에 오기 전, 우리 부부가 중요한 일정을 시어머니와 상의하지 않고 교회 단체 채팅방에 먼저 공지해 버린 일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시어머니께 상처를 드렸고, 우리 부부는 어떻게 이 상황을 수습해야 할지 몰라 당황스러웠습니다. 남편은 저에게 이것저것을 고치라고 했고 저는 내심 그것이 못마땅했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 약속을 잡고 만난 시어머니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여전히 따뜻하게 우리를 대하셨습니다. 그러던 중 함께 떠난 이 제주에서, 시어머니께 사랑의 고백을 듣게 된 것입니다.    그 순간, 제 눈에는 눈물이 맺혔습니다. 표현을 아끼시던 시어머니 안에 계신 주님의 마음을 봤기 때문입니다. 사실 저는 사랑스럽거나 다정한 며느리는 아닙니다. 원래 무뚝뚝한 경상도 여자고 처음 뵈었을 때부터 시어머니는 선교사님, 저는 권사로 만난 관계였기에, 다소 딱딱하고 형식적인 부분이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지금도 저는 시어머니를 ‘권사님’이라고 부를 때가 있고, ‘어머님~’ 하고 애교를 부리는 것이 어색한 편입니다. ‘시(媤)’ 자가 붙는 순간 마음이 불편해졌던 것도 솔직한 제 마음이었습니다.    하지만 은혜의 복음이 우리 삶에 깊이 들어오며, 모든 문제의 시작과 해답이 ‘관계’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 그리고 지체와의 관계 말입니다. 복음은 우리를 율법에서 자유롭게 하고, 사랑으로 하나 되게 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 놀라운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너는 검으나 아름답다”를 이제까지 솔로몬이 하는 말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아가서에서 솔로몬은 술람미 여인에게 반복해서 말합니다. “너는 검으나 아름답다.” 그 사랑의 고백은 술람미의 마음에 깊이 새겨졌고, 마침내 그녀는 자신을 향해 고백하게 됩니다.“예루살렘 딸들아, 내가 비록 검으나 아름다우니…” 주어가 바로 술람미 여인이었습니다. 그녀가 그녀 스스로를 그것에 바라본 것입니다! 그런 사랑을 받은 술람미 연인은 솔로몬과 결혼해 사랑의 결실인 한 새로운 한 생명을 잉태하겠죠? 시어머니는 저의 부족함이나 실수와 상관없이 저를 귀하고 아름답게 여겨주셨습니다. 그 모습을 통해 저는 다시 한번, 주님께서도 저를 그렇게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마음 깊이 깨달았습니다.    주님은 교회를, 그리고 저를 “비록 검으나 아름답다”고 말씀하십니다. 이제 저도 고백합니다. 나 자신을 보며 아니라고 부인하던 나는 이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죽고, 새 생명으로 다시 살아 고백합니다.    나는 검으나 아름답고, 솔로몬의 휘장과도 같습니다. 그리고 그런 나에게서 새로운 생명이 잉태하듯 교회가 세워질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의 몸된 교회 또한, 그렇게 아름답습니다. 
    • 출판/문화/여성
    • 여성
    2025-06-10

사회/경제/헬스 검색결과

  • 2025 CCC 여름수련회서 장기기증 캠페인 전개
    사랑의 장기기증 희망등록서를 작성하고 있는 청년들   - 청년 654명 장기기증 희망등록하며 생명나눔의 뜨거운 열기 더해 - 해외 24개국 250명을 포함한 약 1만 400명 참가… 국경과 세대 잇는 생명나눔 확산 - 각막기증 실천한 故 김준곤 목사의 생명나눔 정신 잇는 한국대학생선교회,    누적 8천여 명 이상 장기기증 희망등록 참여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박진탁, 이하 본부)는 지난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열린 「2025 한국대학생선교회(이하 CCC, 대표 박성민 목사) 대학생 여름수련회」 현장에서 장기기증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됐으며, 국내외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654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했다.   「Seize your Season(전도서 12:1)」을 주제로 열린 올해 수련회에는 해외 24개국에서 온 250명을 포함해 654여 명의 청년이 참석했으며, 캠퍼스 복음 전파의 사명을 되새기고 신앙과 실천이 일치하는 삶을 찾아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청년의 때에 신앙 안에서 비전을 발견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 비전박람회에서, 본부는 장기기증 홍보부스를 마련해 생명나눔의 의미와 가치를 전했다. 본부 캐릭터 ‘리보니’를 활용한 홍보 활동과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등 청년 친화적인 콘텐츠를 활용해 장기기증을 안내했다. 또한 2009년 9월 29일 소천 당시 각막기증을 실천하며 두 명의 시각장애인에게 새 빛을 선사한 CCC 설립자 故 김준곤 목사의 생명나눔 이야기도 소개됐다.       수련회 기간 중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한 윤주환씨는 “수련회의 의미를 되새기며 故 김준곤 목사님처럼 사람을 살리는 뜻 깊은 일에 동참하고 싶어 장기기증을 약속했다”라며, “하나님이 주신 생명을 세상을 떠날 때 나누고 간다면 더없이 보람된 일이라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장기기증을 약속한 최하은씨 역시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일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활발하게 사용하는 젊은 세대가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데 앞장선다면 시간적, 지역적 제약 없이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CCC 원주지구의 최재웅간사는 “김준곤 목사님은 생전에 ‘한 손에는 복음을, 한 손에는 사랑을’이라는 말씀을 자주 강조하셨다. 장기기증은 그 말씀을 삶으로 살아내며 이웃을 섬기는 진정한 사랑의 실천”이라고 말했다.  한국대학생선교회는 故 김준곤 목사의 뜻을 따라 2012년부터 매년 여름수련회에서 본부와 함께 장기기증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본부 초대 이사장이기도 한 김 목사는 생전 “생명을 살리는 일은 곧 복음을 실천하는 길”이라고 강조하며 국내 장기기증 운동 정착에 헌신했다. 마지막 순간까지 생명나눔을 통해 이웃을 섬긴 그의 사랑은 CCC 청년들의 장기기증 약속을 통해 지금까지 이어져 지난 14년간 CCC를 통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한 청년만 8천여 명에 달한다.    본부 김동엽 상임이사는 “한국대학생선교회의 선한 영향력 아래 생명나눔에 기꺼이 동참한 기독 청년들의 헌신을 통해 우리 사회에 여전히 희망이 살아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청년들의 따뜻한 결단이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성숙한 문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 사회/경제/헬스
    • 사회
    2025-06-27
  • "교회·사회단체들의 연대와 성과를 담는다" 쿠팡대책위서 백서작업을 위한 집담회
    ◇동대책위원회는 백서 출간을 통해 노동문제에 중요한 사례, 기독교의 역할을 남기기로 했다. *(사진제공=쿠팡대책위원회)    쿠팡 택배노동자 정슬기님과 함께하는 기독교와 시민사회 대책위원회는 지난 15일 쉼터 꿀잠에서 「쿠팡대책위 백서작업을 위한 집담회」를 진행했다. 교회와 사회선교 단체들, 시민사회 단체들과의 연대를 통해 이뤄낸 성과와 과정들을 담기로 했으며, 오는 6월 2일 백서를 출간키로 했다. 또한 사회적 역할을 하는 교회로 더욱 연대와 협력키로 했다.    이날 집담회에서는 동대책위원회 활동하면서 경험했던 일들, 느꼈던 점들, 한계와 반성 등에 대해 나누며, 지역교회와 다양한 시민단체가 연대함으로 하나된 모습을 느꼈음을 고백했다. 특히 쿠팡 청문회를 청원하는 서명에 5만명이 참여한 일이 인상깊었음을 전했다.    또한 기독교운동과 노동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교회가 사회적 역할을 감당했을 때 사회에서 교회의 긍정적인 모습에 의미를 발견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음을 말했다.    영등포산업선교회의 손은정목사는 “이번 대책위원회 활동을 통해 노동계와 함께 힘을 모으며, 서로 배우는 시간이 되었다”면서, “노동계에서도 파트너 이상으로 기독교의 언어들에 대해 새롭게 받아들이고 복음의 능력, 생명력에 대해 귀를 기울이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또한 손목사는 “백서는 기독교시민 사회가 결합해 열매를 맺게 된 굉장히 중요한 사례집이 될 것이다”면서, “5월 28일이 정슬기님의 1주기이고, 6월 2일에 백서를 출간하게 되는데 앞으로의 노동문제에도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손목사는“출애굽기 6장 7절을 새번역으로 보면 ‘너희는, 내가 주 곧 너희를 이집트 사람의 강제노동에서 이끌어 낸 너희의 하나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고 한다. 하나님이 자신의 정체성을 노동에 관련해 말씀하신 것이다”며, “앞으로 교회에서도 노동에 대한 관심을 더욱 가지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5-04-21
  • 콘솔라토르싱어즈서 찬양음악회
     콘솔라토르싱어즈는 오는 31일 온누리교회 두란노홀에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찬양음학회」를 진행한다. 이번 음악회 수익금은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기관에 기부하며, 이들의 찬양을 통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온누리교회와 온누리복지재단 소속의 발달장애인 합창단인 온사랑합창단은 「사랑하시되 끝까지」와 「주 예수 사랑 기쁨」을 찬양한다. 그 외에 테너 김기선, 소프라노 이솔, 테너 박영택, 바리톤 최현철를 비롯한 연주자들이 「은혜」,「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여정」, 「하나님의 은혜」, 「모든 열방 주 볼 때까지」 등의 찬양할 예정이다.    한편 콘솔라토르싱어즈공연단은 클래식 음악으로 병원을 비롯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주간보호센터, 요양원 등 평상시 공연장에서의 생생한 음악회 관람이 어려운 분들을 직접 찾아가 공연을 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단체이다.
    • 교계종합
    2024-08-09
  • 강릉반석교회, 성덕동주민센터에 헌금모아 소외계층위해1천만원 기부
     기독교대한감리회 강릉반석교회(담임=이재은목사)는 지난달 29일 성덕동주민센터(동장=김정경)를 방문해 900만원 상당의 난방용 주유권과 소외계층을 위한 지정기탁금 100만원 등 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반석교회 신도 일동이 십시일반 마련한 것으로 난방비 부담으로 온수조차 사용하기 어려운 성덕동 소외계층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재은목사는 “올해 표어인 ‘온 맘 다하여 하나님 사랑, 온 몸 다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맥추감사 헌금을 어려운 교회와 지역을 위해 흘려보내기를 했다”면서, “다가올 겨울철 한파와 난방비 부담으로 온수조차 사용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한 이번 기탁금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가 되고,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경 성덕동장은 “난방쿠폰을 소외계층에게 잘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찾아다니며 잘 보살피고,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반석교회는 성덕동 주민자치센터와 일촌맺기를 통해 지역에 필요한 일들을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동교회는 1월부터 독거어르신 반찬봉사사역도 하고 있다. 여선교회 회원들이 직접 만든 반찬을 당일 만들어 바로 배달을 하고 있다. 이 일 또한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추천받은 가정들과 이웃에서 도움을 요청한 노인에게 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 반석교회는 1976년에 지어져 현재 제 7대 담임으로 부임한 이재은목사가 함께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달려나가는 교회로 이끌어가고 있다.
    • 교계종합
    • 교회
    2024-08-09
  • '고령교인의 신앙과 시니어목회에 대한 조사결과 및 대안' 발표회
     미래목회와말씀연구원(이사장=김지철목사)과 아드폰테스, 그리고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지용근)는 지난달 31일 연동교회에서 「고령교인의 신앙과 시니어목회에 대한 조사결과 및 대안」 발표회를 가졌다. 첫 번째로 김진양부대표(목회데이터연구소)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후 배재대 손의성교수(기독교사회복지학)가 「노인목회 실태와 고령친화 목회사역 방안」을, 김만준목사(덕수교회)가 「지역사회 맞춤형 노인목회 사례」에 대해 발제를 했다.    고령교인은 은퇴 후에도 의사결정 참여를 희망 김진양부대표는 “이번 조사는 노인목회 실태와 고령친화 목회사역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기초자료 수집에 집중했다”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김부대표는 “70세 이하 시니어 교인 3명 중 1명도 은퇴 후 계속 사역을 원했다”면서, “고령교인들은 교회에서 은퇴 후에도 의사결정에 참여를 원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시니어 교인들을 교회에서 프로그램과 소그룹을 만들어주길 원했다”면서, “시니어들의 은퇴 후 여유로워진 시간을 그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모임을 통해 신앙이 성장하도록 도와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또 “‘출석교회 목회자’ 고령 교인의 절반 이상(54.6%)이 신앙생활에 가장 많이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출석교회 목회자’를 꼽았고, 신앙성장에 가장 도움을 받는 것으로 ‘출석교회 예배/목사님 설교’를 꼽은 이들은 10명 중 7명이었다”고 밝혔다. “고령 교인에게는 출석교회 목회자의 관심과 사랑이 요구되는 것이다”면서, “즉, 이들을 향한 목회자의 관심과 고령친화적 교회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발표를 마쳤다.  시니어 프로그램과 모임으로 신앙성장 추구 손의성교수는 시니어 교인의 특성으로 “△젊어지고 있다 △활동적이다 △헌신적이다”를 꼽으면서, “교회가 고령친화교회를 준비한다면, 봉사 및 사역 참여에 대한 높은 욕구를 가진 액티브 시니어들의 활동적 노화를 임파워링하는 플랫폼으로서 사역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손교수는 “고령자가 세대집단 중 다수집단을 차지하는 시대이기에 목회사역 전반에 시니어 사역이 적용되도록 영역을 확장해야한다” 면서, “과거 시니어 사역이 개인차원의 접근이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시니어들의 활동적 노화를 지원하는 삶의 환경자체가 고령친화적으로 조성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고령친화교회을 추진된다면 개교회차원에서 가능하지 않은 부분이 많기 때문에, 연대화 협력을 통해 각 교회의 경험과 자원을 공유되어야 할 것이다”면서, “협력네크워크가 구성이되면 이를 효과적으로 해결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목회사역에 시니어 사역이 적용되도록 확장을 김만준목사는 「지역사회 맞춤형 노인목회 사례」에 대해 발표하며, 덕수교회의 노인 목회사례를 들었다. 김목사는 △노년부 △덕수 만나학교 △늘푸른복지문화대학 △한국노인샬롬복지원 △덕수 데이케어센터의 사례를 설명하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필요에 응답하는 맞춤형 노인목회 사역들을 제시했다. 김목사는 “노인목회를 단순한 복음 전도의 수단으로 국한하지 않고, 사회적 약자인 빈곤하고 소외된 노인들을 돌보고 구제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는 본질적인 사역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접근하고 있다”면서, “노년세대의 맞춤형 모델이 한국교회 전반으로 확산 된다면, 이는 단순히 교회 내부의 변화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노인복지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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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09
  • [사랑의실천]러빙핸즈, 관계중심적 세계 최장기 멘토링
     러빙핸즈(대표=박현홍)는 한부모·조손·다문화 가정의 아동과 최단 4년에서 최장 11년까지 일대일 만남으로 멘토링을 하고있는 기독교NGO단체이다. 멘토와 멘티의 신뢰관계 및 청소년 안전망을 두텁게 형성하는 멘토링을 한다. ‘한 명의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친구로서 옆에서 지켜주자’라는 모토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최단 4년에서 최장 11년까지 일대 일 만남을 주선 러빙핸즈의 멘토링은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학습멘토링과는 조금 다르다. 이 단체의 멘토는 한명의 아이가 청소년 시기에 맞는 아동학대, 가출, 학교폭력 등의 여러 위험에서 내 편이 되어주는 한 사람, 어른친구가 되는 것이 목표이다. 그래서 한번 매칭된 멘토는 멘티가 성인이 될 때까지 관계를 지속하고, 다른 지도보다는 그저 한달에 두 번 이상 함께 만나 밥을 먹으면서 친해진다. 그렇게 멘티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함께 재미난 활동을 하는 등 소소한 추억들을 만드는 일을 한다. 박현홍대표는 “어려운 환경의 아동들은 관계를 맺어본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멘토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아동이 관계적으로 미숙하게 행동해도, 어른친구인 멘토가 인내하고 참을 줄 알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배운다. 이것을 통해 자신의 삶을 밝고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건강한 자아상을 갖게된다”고 말했다. 멘토의 역할이 중요한만큼 자원하는 모든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멘토 양성과정’을 반드시 거쳐야만 하는데 아침 9시부터 시작해서 저녁 7시까지 이틀, 총 18시간을 이수해야한다. 수료 후에도 세명의 추천서가 필요하고, 매월 3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약정해야한다.                         「한 명의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친구로서 옆에서 지켜주자」, 박현홍대표가 이런 모토를 가지게 된 계기가 있다. 어느 날 한 멘토가 자기가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도움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멘토들과도 얘기해보니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때부터 멘토링은 멘토와 멘티가 서로 도움을 주는 관계임을 깨닫고 2~3년 전부터는 “오히려 돕지말자고 말한다”고 전했다. 박대표는 “돕는다는 것 자체가 상하관계로 나누어지게 되는 것이다. 근데 그들의 입장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그게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면서, “그때부턴 멘토와 멘티의 관계가 상호존중하는 동등한 관계로 방향성이 변화되었고, 이것이 러빙핸즈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통해 “예수님을 소개할 수 있는 너무나 좋은 도구가 되더라”고도 말했다. 박대표는 “잠깐의 도움이나 물질적인 지원은 받아봤지만,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어본 경험이 없는 아동들은 어떻게 이것이 가능한지에 대해 의문을 갖는다”면서, “자연스레 멘토가 믿는 하나님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고, 먼저 물어보면 그때부터 복음을 전해 준다”고 설명했다.    러빙핸즈에서는 그들의 첫 사회생활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대학에 입학하는 멘티에게는 ‘대학입학 장학금’으로 250만원, 취업하는 멘티에게는 ‘취업지원 장학금’으로 100만원과 정장 혹은 오피스룩 구입비 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멘토링을 멘티가 고등학교 졸업하는 나이까지 끝까지 진행한 사례는 올해 2월까지 286사례에 이른다. 그중에는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7년동안 멘토링을 잘 마친 후 20대 중반 직장을 잡고 안정이 된 졸업멘티가 러빙핸즈 멘토선생님이 된 사례도 있다. 박대표는 “친구가 필요없는 사람은 없다”면서, “현재 상황은 대상자가 정해져있지만, 청소년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기 때문에 멘토링을 필요로 하는 누구에게나 매칭하는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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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9
  • 부산서,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
     부산교회개혁연대(공동대표=안현식교수)는 부산성서한국을 비롯한 종교개혁오백주년 기념교회,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과 함께 지난 달 28일 부산에서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함께하는 사회적 참사 재발 방지와 위로를 위한 예배와 나눔을 진행했다. 부산서 예배와 나눔시간에 참가자 서약도 예배는 부산교회개혁연대 최용성사무국장의 인도로 진행되었다. 「이웃사랑」이라는 제목으로 우홍기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말씀을 들은 참가자들이 예배에서 사랑의 서약을 고백했다. 인도자는 “우리가 이 세상의 탐욕과 차별과 불안과 이기심을 극복하기 원한다면 또한 우리 안에도 살아 숨 쉬는 탐욕과 차별과 불안과 이기심을 이기기 원한다면 다함께 서약합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예, 제가 그것을 원합니다. 다함께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힘과 능력을 주시어 우리가 이 서약을 온전히 살아내고, 예배를 통해 옆에 있는 이들과 한마음이 되게 하소서”라며, “온전한 진상규명과 안전사회 건설의 그날까지 연대와 기도를 쉬지 않겠다”고 서약했다.  한편 이 단체 관계자는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국무회의 후 공포되었다”면서, “지금부터 시작이다. 10.29 이태원 참사의 진실을 찾아가는 여정에도 끝까지 함께 연대해 주시고 기도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다음세대의 생명과 미래를 향한 소통의 시간에는 류의근교수(전 성서부산 공동대표)와 안현식교수(부산교회개혁연대 공동대표)가 부산시민을 향해 다음세대의 생명과 미래에 대해 전했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은 2022년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의 재조사를 위해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는 내용이 핵심인 법으로, 법안의 정식 명칭은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 보장과 진상 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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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15
  • [기획] 재일본한국YMCA, 2·8독립선언 기념식
    ◇기념식에 서울YMCA,  재일본한국YMCA, 국가보훈부,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 등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백관수선생   일본서 2·8독립선언문의 채택으로 3·1운동에 결정적인 영향 독립정신을 계승해 양국의 화해와 교류, 반성과 용서의 길로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의 신호탄이 된 2·8독립선언 105주년 기념식이 지난 8일 일본 도쿄 재일본한국YMCA 회관에서 개최됐다. 기독교정신으로 외친 자유·독립·평화·정의의 2·8독립운동 정신을 재조명했다.   이날 기념식은 2·8독립선언 노래 합창, 국민의례, 성경봉독, 2·8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재일본한국YMCA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기념식에는 서울YMCA 김인복이사장과 조규태회장을 비롯한 국가보훈부 이희완차관, 배경택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 도쿄총영사, 재일본한국YMCA 오영석이사장, 광복회 김능진부회장 및 유관단체, 순국선열 및 유공자 유족들, 광복회원, 유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윤덕민 주일 한국대사는 배경택 총영사가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105년 전인 1919년 2월 8일 도쿄 기독교청년회관에서 조선인 유학생 400~600여명이 조국 독립을 선언했다"며, "일제 강점기에 일본 심장부에서 조선의 독립과 항일 투쟁 의지를 세계에 선포한 역사적인 2·8독립선언이다"고 말했다.   재일본 한국YMCA 오영석 이사장은 “2·8 독립선언의 고귀한 의지와 정신을 계승하고, 한일 양국이 화해와 교류, 협력을 통해 과거의 상처를 용서하고 반성하며, 급변하는 시대적 과제들을 함께 해결하는 데 작은 반석의 역할을 감당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기념식순 중 도쿄 한국학교 학생합창단의 「누가 죄인인가」 공연 장면.   2·8독립선언의 정신을 계승 백관수 유학생이 주도한 2·8독립선언은 1919년 2월 8일 일본에 유학 중이던 한국인 학생들이 한국의 독립을 요구하는 선언서와 결의문을 선포한 사건이다. 조국의 독립을 염원했던 젊은 청년들이 일본의 심장부인 도쿄 조선기독교청년회관(현 재일본한국YMCA)에 모여 일제 침략행위와 만행을 규탄하고,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울 것을 세상에 공언한 것이다. 이는 온겨레에 독립을 향한 열망에 불씨를 지펴 3·1운동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YMCA는 매년 2월 8일을 기해 2·8독립선언 관련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일 춘천YMCA 청소년동아리연합회는 ‘2·8독립선언 낭독 챌린지 캠페인’를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 2일부터 이어진 이번 캠페인에는 춘천지역 청소년 40여명이 참여했고, 2·8독립선언서를 연이어 낭독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SNS에 낭독 영상을 올리며, 2·8독립선언의 의의를 되새겼다.   국내외 독립운동의 불씨가 됐던 2·8독립선언은 재일한국YMCA 학우회 웅변대회를 통해 모인 청년들이 주축이 됐다. 특히 서울YMCA와 관계가 깊다.   재일유학생의 본거지, 재일본YMCA  재일본 한국YMCA는 1906년 서울YMCA가 부총무였던 김정식을 파견해 창립됐다. 1903년 황성기독교청년회(현 서울 YMCA)에 이은 두번째 한국 YMCA였다. 당시 재일본 한국YMCA회관은 재일유학생들의 집회와 토론의 장이 됐다. 동경조선유학생학우회가 이곳에서 1919년 1월 웅변대회를 열어 독립운동을 결의했던 것이다. 당시 독립선언식을 거행한 곳도 바로 재일본 한국YMCA 회관이었다.   일본 내 한인 유학생들은 백관수 유학생을 중심으로 ‘조선 청년 독립단’을 결성해 1919년 2월 8일 재일 조선 YMCA 강당에서 유학생 수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8독립선언문을 채택했다. 2·8 독립선언 실행위원 10명 중 백관수, 송계백, 김도연 등이 재일본 한국YMCA 멤버들이었다. 이들 중 백관수는 독립선언서를 낭독했고, 김도연은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날 백관수 유학생이 선언문을 낭독하자 일본 경찰들이 현장에 급습해 유학생들을 체포하고 강제 해산시켰다.   이날 독립선언문 채택은 3주 뒤 3·1운동에 결정적 영향을 주었고,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는 계기가 됐다. 광복 이후에는 민족정신을 고취한 다양한 활동으로 재일교포, 특히 재일교포의 대다수를 차지한 재일유학생들의 정신적 버팀목 역할을 했다.   건국운동에 앞장선 백관수선생 근촌(芹村) 백관수선생(1889-1961)은 일제강점기 때, 일본에서 2·8 독립선언을 주도하였고, 조선일보 영업국장, 동아일보 사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해방 이후 국회의원, 초대 법제사법위원장 등을 역임한 언론인이자 정치인, 그리고 독립운동가였다.   백선생은 27세의 나이로 교육자의 길에 들어섰다. 그리고 독립을 위한 시민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YMCA 간사로 청년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하였다. 당시 YMCA에는 월남 이상재를 비롯하여 이승만, 이원금, 유성준, 안국선 등이 활동하였다.   1917년 뒤늦게 유학길에 올라, 메이지 대학교에서 법학을 공부하던 백선생은 뜻을 함께하고 있던 김안식과 김현준, 정광호, 최원순 등과 함께 조선 유학생들을 조직하고, 독립의사를 공식적으로 천명하기로 했다. 또 ‘조선청년독립단’의 이름으로 독립선언서와 결의문 및 민족대회소집청원서를 작성하기로 결의하고 기초하였다. 이후 백선생이 쓴 <조선청년독립단: 2·8선언 약사>에 의하면, “선언서는 본인이 담당하여 이광수군에게 하여금 기초해 재삼차 수정 완료했다”고 당시 상황을 회고했다.    거사 당일, 당시 동경유학생 400~600명이 참가한 가운데 백선생은 단 위에 올라 독립선언서를 낭독하였다. 선언서 낭독 후 임시위원 포함 총 27명의 학생들이 경찰에 연행되었다.   출옥 후 백선생은 일본에 머물면서 학업을 계속한 후 1922년 메이지대학을 졸업한 후 귀국길에 올랐다. 이후 동아일보 사장, 한민당 총무, 제헌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등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과 해방후 건국운동 등 해방정국과 정부수립 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다했다. 백선생은 1950년 한국전쟁 때 납북되어 1961년에 사망했고, 평양 신미리 묘역에 안장된 것으로 전해진다.   2‧8독립선언의 정신과 기독교 2‧8독립선언은 ‘정의’ ‘자유’ ‘평화’의 가치, 그리고 개인의 존엄성이 핵심이었다. 김명구교수(연세대)는 “도쿄의 유학생들 대부분은 미션스쿨이나 교회, YMCA 등 기독교를 통해서 자유 평등사상을 습득했고 의식화되어 있던 사람들이다. 그런 이유로 2‧8독립선언에는 대한제국 복구나 존왕 의식은 없었다. 하나님 아래 누구나 평등하다는 의식이 강했다”고 말했다.   김교수는 또한 “2‧8독립선언의 사상은 3‧1운동으로 연결되었고, 한국 근대 지식사회는 이들의 생각을 받아들였다”며, “한국 기독교회와 기독교인들이 도쿄 유학생들의 주장에 적극 동조한 것도 젊은 학생들이 갖고 있던 민주주의 의식과 개인 존엄이라는 기독교 정신을 공유했기 때문이다. 기독교의 복음과 민주주의가 함께 지향하는 ‘자유, 질서, 공적 정의’ 의식을 같이 하고 있었기 때문인 것이다”고 설명했다.   즉 2·8독립선언서는 한민족 전체의 완전한 정의와 자유와 박애를 기초로 한 자유주의국가 건설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봉건질서 타파와 근대이념의 대중화를 역설했다. 그 배경에는 일본 유학길에 오르며 민족의 자유와 독립, 평화와 정의를 세우기 위해 고뇌한 기독 유학생들의 노고가 있었다. 이는 한국교회 초창기 선교사를 시작으로 한국교회가 이루고자 한 기독교 세계관과 흐름을 같이 한다.  
    • 교계종합
    2024-02-16
  • 한우리교회-더불어사는사람들, MOU
    ㅎ ◇한우리교회와 (사)더불어사는사람들은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우리교회(담임=이정우목사)와 사단법인 더불어사는사람들(대표=이창호집사)은 지난 27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원시 권선구에 거주하는 저소득계층 가정들의 금융문제를 해결하고 ‘포용적 금융’의 실천을 위해 협력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우리교회는 수원시 권선구 소재 취약빈곤계층 대상으로 무신용, 무이자 소액대출지원기금을 마련하여 ‘더불어사는사람들’에게 위탁하고, ‘더불어사는사람들’을 통하여 재정문제로 힘들어하는 취약빈곤계층에게 긴급 재정을 지원한다.   향후에도 한우리교회와 ‘더불어사는사람들’은 최저 신용자 대상 착한 대출을 진행하여 금융소외계층의 경제적 자립 지원과 각종 사회공헌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다.     ‘더불어사는사람들’의 이창호대표는 “기관에서 기금관리를 하고 한우리교회에서 대상자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협약을 통하여, 새로운 무이자대출 공유경제를 구축함으로 지역사회 어려운 분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는 불법 사채 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한우리교회 이정우목사는 “앞으로도 선한 사마리아인의 정신으로 지역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기를 원하며, 선한 영향력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교회로 세워지기를 바란다”면서, “기독교적 재정관과 성경적 구제사업을 통하여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이바지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사단법인 ‘더불어사는사람들’은 2012년부터 무이자 대출을 전국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치과진료, MRI, 안경, 가발, 에어컨 설치, 쌀 지원, 재무 컨설팅, 법률 상담 등 다양한 복지 지원을 하고 있다.   2023년 12월까지 누적실적 약 6,852건, 대출 27억8천만원을, 약 90% 넘는 상환율과 관심 있는 후원자의 도움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사례는 지난 7월 18일 온누리교회(담임=이재훈목사)와의 업무협약에 이은 두번째 협력 사례이다.    
    • 사회/경제/헬스
    2023-12-29
  • 성산생명윤리연구소, 창립 26주년 세미나
    ◇성산생명윤리연구소는 창립 26주년 기념세미나 「태아생명운동을 어떻게 펼칠 것인가」를 진행했다.   성산생명윤리연구소(소장=홍순철)는 지난 2일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 루비홀에서 창립 26주년을 맞아 「태아생명운동을 어떻게 펼칠 것인가」란 주제로 기념세미나를 갖고, 위기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사회적 제도와 기독교인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세미나는 오창화대표(전국입양가족연대)가 「생육하고 번성하라」란 제목으로 발제하고, 이어서 위기영아보호상담 및 지원을 하는 ‘베이비박스’ 대표인 이종락목사가 베이비박스 사역에 대해서 발표했다.   오창화대표는 지금 이 시대는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스르고 비혼과 낙태와 고아들이 돌봄 받지 못하는 시대라고 정의했다. 오대표는 “하나님이 우리를 자녀로 입양하셨듯이, 크리스천들은 고아들을 입양하고 위탁 양육하며, 이들이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면서, “출산과 양육의 육체적 어려움과 재정적 고통만 토로하는 이 현대사회에서 생명을 귀히 여기고 자녀를 출산하고 입양하여 크리스천으로 양육할 수 있다면, 이는 대한민국이 부흥하는 길이고 예수님 오시는 길을 예비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크리스천들은 생육하고 번성하는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는 자들이다”고 강조했다.     이종락목사는 2009년부터 베이비박스를 운영하며 2,117명의 아이를 받아 100%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었던 것은, 의사들도 놀라는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고백했다. 이목사는 “법과 제도, 그리고 행정이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무너뜨리는 방향으로 치우치는 이 때에 교회는 낙태반대, 동성애 반대, 다자녀 갖기 운동과 함께 입양운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본인이 장애 아동을 입양하기 시작하고 베이비박스를 운영하게 되면서 사회의 법에 따라 아이들의 생사가 달라지는 것을 보게 되었다“며 법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목사는 올해 베이비박스 ‘주사랑 공동체’가 법조인의 도움을 받아 비밀출산법을 제정하게 된 일을 소개하며, “좋은 법안이 생명을 지킬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어난 아이의 생명을 지키고 미혼 한부모가 양육의 어려움과 경제적, 사회적, 심리적 어려움 때문에 양육을 포기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출생신고 사각지대로 인해 생명의 위기에 놓인 태아와 아기의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국가는 빈틈없고, 능동적이며, 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복지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요청했다.   또, 이목사는 “베이비박스의 아이들은 버려진 아기가 아니라 ‘지켜진’ 아동, ‘보호된’ 아동임을 기억해 달라”면서, 보호 아동의 관점에서 호소했다.    이날 발제 이후,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이상원 상임대표와 이명진 운영위원장, 그리고 송혜정대표(하브루타 그림책방)의 토론이 이어졌다.    이어진 프로라이프 교육프로그램인 ‘스탠덥 포 라이프’(SUFL) 수료자들은 각기 일터와 직장에서 생명운동을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지를 발표했다. 이들은 사회적 기업가로서 생명을 위한 ‘디자인’을 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동화책을 만드는 등 이 시대에 생명문화를 전하기 위해 실천하는 구체적인 사례를 나눴다.   이 연구소 홍순철소장은 “‘작은 한 명의 생명’을 소중하게 최고의 것으로 여기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받은 태아의 생명을 보호하고, 이 땅에 생명윤리가 올바로 설 수 있는 그 날까지 우리 연구소는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개그맨 출신 표인봉목사의 축하공연 순서가 있었다. 성산생명윤리연구소는 매달 둘째주 토요일에 ‘성산 콜로키움’을 통해 전문가 강의와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스탠덥 포 라이프’ 온라인 과정을 통해 프로라이프 활동가를 위한 지식과 실천방안을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사회/경제/헬스
    2023-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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