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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비전교회서 ‘존 맥아더 목회관’ 세미나
- ◇ 예수비전교회에서 존 맥아더목사의 설교와 목회를 주제로 세미나가 열렸다. 서울에 위치한 예수비전교회(담임=도지원목사)는 지난 달 26일부터 27일까지 「2024 교리와 부흥 콘퍼런스」를 개최했다.「존 맥아더의 설교와 목양」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시대의 변화를 따라가는 실용주의적 목회와 설교를 반대하며, 기독의 고유성과 영적 가치를 지키려 했던 존 맥아더의 목회신학을 연구하고자 하는 취지로 열렸다. 존 맥아더목사는 미국 캘리포니아 썬밸리에 소재한 그레이스 커뮤니티 교회의 담임목사로, 이 교회에서 55년 넘게 설교하고 있고, 설교와 목양을 통해 교회에 큰 성장을 가져온 목회자와 설교자로 알려진 인물이다. 동시에 매스터스 대학과 신학교 총장으로도 봉사하며, 학생들에게 시대의 풍조를 따르지 않는 순결한 신학을 전하는 교육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시대변화 따라가는 실용주의적 목회와 설교를 반대세속주의의 위험을 간파, 세상 닮아가는 교회에 경고 예수비전교회와 함께 이번 행사를 지원한 교리와부흥(대표=도지원목사)은 “맥아더목사는 평소에 ‘설교자는 시대의 사조와 타협하지 않는 가운데 대중적인 요구나 자신의 생각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 부르심을 받았다’라고 강조했다”며, “그는 누구보다 앞장서서 시대 변화에 따른 복음과 목회의 변질과 싸워왔다. 그는 실용주의의 위험을 간파하고 세상을 닮아가는 교회를 향해 계속 경고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교회가 영적 분별력을 갖도록 힘써 가르쳐 왔다. 이 과정에서 따르는 공격과 고난은 그에게도 예외일 수 없었다. 이런 이유로 그의 설교와 목양은 모든 설교자와 목사가 주목할 가치가 있다”며, “비록 그에게 세대주의의 영향이 남아 있고, 은사나 창조에 대한 그의 입장에 논쟁의 여지가 있지만, 문화적이고 철학적 사조의 변화가 급변하는 시기에 그의 목회와 설교를 연구하는 것은 큰 도움이 된다는 면에서 이번 세미나의 의미가 있다”고 존 맥아더목사의 신학과 사상을 이번 세미나에 주제로 결정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첫 강의를 진행한 도지원목사(예수비전교회)는“그는 설교의 명료성과 원리화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설교자가 분명하게 인식할 때 주제 전달이 분명하고, 또 본문을 설명하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 원리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도목사는 “존은 적용의 문제가 중요하다는 것을 인정했지만 그보다 앞서 본문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며, “진심으로 성경이 말하는 것을 찾는 ‘중심주제’ 문제에 더 집중했다”고 했다. 두 번째 강의를 진행한 박동진교수(수도국제대학원대학교)는 “개혁주의에 입각한 설교자들은 설교를 영적전쟁의 한 형태로 이해했다”며, “그들은 진리를 훼손하는 사상과 가치들과 전쟁을 선포했고 설교라는 방식으로 진리를 전해 성도들이 영적전쟁에서 후퇴하지 않도록 도왔다”전했다. 또 “자신의 지식이나 언변 그리고 세상적 모습을 의지하지 않고, 오직 성령을 의지하며 설교했고, 설교자로서 바른 삶과 언행을 중요하게 생각했다”며, “오직 기도와 간구로 성령을 통해 설교사역에 큰 열매들이 나타날 것을 기대했다”고 개혁주의 설교자들의 태도를 강조했다. 때문에 “존 맥아더의 설교는 21세기에도 개혁주의 설교자들이 몸소 보여주었던 성경적 설교와 설교 전달이 여전히 강력하고 유효한 것임을 우리에게 보여준다”고 그의 설교신학의 의미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강의한 김 준교수(총신대학원)는 “맥아더목사가 설교와 목회 그리고 저술에 유명한 사람인 것은 분명하다”며, “그러나 그는 기독교 상담가들을 신뢰하며, 성경적 상담의 가치를 인정하고 성장시킨 일에도 참여했다”고 했다. 그는 “성경과 상담은 중요한 연관관계가 있고, 하나님은 보혜사, 즉 상담가로 불린다”며, 존 맥아더목사가 중요하게 생각한 성경적 상담의 내용과 목회와 설교의 연관관계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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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비전교회서 ‘존 맥아더 목회관’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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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목회포럼, 추석 고향교회 방문 감사예배
- ◇미래목회포럼은 추석 고향교회 방문 감사예배를 진행했다. 미래목회포럼은 지난 29일 추석 고항교회 방문 감사예배를 영주 배다니교회(담임=박명현목사)에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오는 추석명절 때 진행될 고향교회 방문캠페인을 통해 공교회성 회복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 포럼 정책의장 송용현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이 포럼 감사 김희수목사의 기도 후 영주시기독교연합회장 신동필목사가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신목사는 "작지만 귀한 열매를 맺어야 한다. 큰 목회보다 상처받고 소외된 분들을 위한 교회가 돼야 한다. 시골에서 그런 목회를 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작은 교회와 큰 교회는 상생할 수 있다. 큰 교회는 작은 교회들이 할 수 없는 일들을 하고, 작은 교회는 큰 교회가 돌볼 수 없는 구석구석을 섬세하게 돌보면 된다. 각자 주어진 역할들을 잘 감당하고 굳건하게 뿌리 내려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신목사는 "이곳 베다니교회가 대단한 사역을 하고 있다. 사명감 없이는 할 수 없다. 지역을 섬기고 장애인을 섬기는 귀한 사역이다"면서, "한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헌신해야 한다. 열매의 숫자가 아니라, 하나하나 튼튼하고 작지만 온전한 열매를 맺는 그리스도인들이 돼야 한다.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사역을 감당하는 작은 교회 목회자들의 충성을 하나님께서 알고 계실 것이다"고 했다. 이후 이 포럼 대표 이동규목사가 인사와 명절 선물비를 전달했다. 이목사는 "함께함을 느낄 수 있어 감사드린다. 저도 청주에서 목회하고 있는데, 저희 교회를 고향으로 삼고 찾아와 주시는 분들이 있다"면서, "부모의 소천 등 여러 사정으로 고향에 와도 찾을 곳이 없어진 분들에게, 교회가 고향이 되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역사례 발표를 한 박명현목사(베다니교회)는 "미래목회포럼에 먼저 감사드린다. 이곳에서 40년간 목회했다. 짧은 시간 이야기하기 힘든 많은 일들이 있었다"면서, "농촌교회 목회자들 여러분께서 이 자리를 지키고 계신 것 자체가 기적이라고 생각한다. 저도 그 기적을 함께 경험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이 동네에서만 6번 이사했다. 하나님의 능력과 도우심으로 목회하고 있다. 지금은 지적장애인 19명과 함께하면서, 최근 재정은 부족하지만 사회복지법인 허가를 받았다"며 "크고 작은 손길과 때로는 어루만지시고 때로는 위로해 주시고 돌봐 주시고 인도해 주셔서 지금까지 사역하고 있다"고 말했다. 격려사를 전한 이사장 이상대목사는 "고향교회 섬김 캠페인을 시작한 지 20년째가 됐다. 한국교회 상생에 가치를 두고 진행하고 있다"며, "오늘 설교를 듣고 여러 목사님들 말씀도 들으면서, 우리 생각이 틀리지 않았고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날 예배는 허승부 목사(영주제일교회 원로)의 축도와 기념촬영, 점심식사와 교제로 마무리됐다. 한편 이 포럼은 이번 캠페인의 참여방법에 대해 「△교회주보나 신문에 ‘고향교회 방문’에 대한 취지설명을 해 교인들의 동참을 요구한다 △귀성한 교인들은 고향교회 에배에 참석, 방역수칙을 잘 지키면서 참석해 감사예물을 드린다. △고향교회의 에배참석이 여의치 못할 상황이라면 평일에 목회자를 찾아뵈는 것도 권한다. △이번에 고향에 내려가지 않아 고향교회 방문이 힘들 경우, 작은 정성(감사헌금, 선물)을 고향교회와 고향교회를 섬기는 목회자들에게 온라인으로 보내드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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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목회포럼, 추석 고향교회 방문 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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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통합측 여성위원회서 여성총대 간담회
-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총회 여성위원회는 지난 20일 한국교회100주년 기념관에서 제109회기 총회 여성총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총대를 10인 이상 편성하는 노회는 반드시 1인 이상을 여성총대로 해야한다는 청원안을 총회에 제출할 것과 노회내에 여성위원회가 조직하는 것 등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여성목회자와 여성장로, 여성성도들이 연대하며 힘쓸 것을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순미장로(총회여성위원회 위원장)가 인도했다. 간담회에서는 △여성교인의 감소원인과 대책 △여성목회자, 여성장로, 여성성도들의 인식개선과 여성총대 할당문제 △여성위원회 상설화와 여성총대 할당에 대한 노회와 총회차원의 노력 필요성 등의 안건들이 제기되었다. 여성교인의 감소원인 분석과 대책 마련 절실 여성총대는 “최근 여성교인의 비율이 70%에서 60%대로 하락했는데, 남성교인의 수가 늘어서가 아닌 여성들이 교회를 떠난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민주화되어 있지 않은 교회가 여성이 교회에 나오지 않는 가장 큰 이유이다”고 전했다. 김순미장로는 “102회기 총회에서 모든 의회가 여성총대를 1인 이상은 보내는 것이 결의가 되었으나, 헌법위원회에서 권고사항으로 해석하며 잘 지켜지지 않았다”며, “이번 총회에 올리는 청원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더욱 내달라”고 말했다. 이번 109회 총회 의안에 올라가는 청원안은 총회에 총대를 10인이상 편성하는 노회는 여성총대를 위한 목사든 여장로든 무조건 1인 이상을 파송하도록 하는 할당제를 제시했다. 이번 총회의 전체총대 1500명 중 여성은 43명으로 3%도 채 안된다. 또한 김장로는 “여성위원회는 특별위원회이기 때문에, 해마다 청원을 하고 허락이되어야 존재한다”면서, “총회 상임위원회에 여성위원회도 들어가 더 힘을 얻고 일을 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전했다. 또 “모든 노회에 여성위원회가 있지 않다. 각 여성총대들이 속한 노회에서 꼭 여성위원회가 조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총회 때도 적극 참여해 실행위원이 되고, 임원이 되어 힘을 더 모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참여를 독려했다. 신앙인식과 총회내의 제도개선 필요성 강조 또다른 여성총대는 “여성 목회자와 여성장로, 여성 성도들의 신앙적인 인식 개선이 선행되야 한다”며, “적극적인 참여와 의식개선도 필요하지만 제도적인 면에서도 해결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김영걸목사(총회 부총회장)가 「눈물의 통곡기도」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목사는 “히스기야는 진실한 사람이었다. 히스기야는 눈물의 통곡기도를 했다”며, “하나님은 우리의 눈물을 보신다. 하나님은 절대 그 눈물을 지나치지 않으시기에, 눈물에는 능력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성총대가 남성들에 비해 수는 적을지라도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반드시 응답하시고 나라가 살고 민족이 살고 교회가 살 것이다”며, 더욱 연대하고 힘써 기도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이날 김보현목사(총회사무총장)는 109회기 총회를 소개했다. △공식 선교사 입국 140주년 기념 △북한 이탈국민 수교 △생명문명·생명목회 순례 등 총회에서 다룰 안건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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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통합측 여성위원회서 여성총대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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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총, 튀르키예 이스탄불 통일기도회
-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전기현장로)는 지난 19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위치한 테페우스투 메트로폴선교교회에서 「제47차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튀르키예 이스탄불 기도회」를 진행했다. 사무총장 신광수목사의 사회로 드린 이날 기도회는 그동안의 한반도 자유ㆍ평화통일 기도회의 역사와 취지를 소개하는 영상이 상영되었으며, 이시몬목사(준비위원장·세기총 튀르키예 지회장)가 환영사를 전했다. 이시몬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이 기도회를 통해 한반도의 문을 열고, 그 바늘구멍의 바람이 성령의 바람으로 불어오는 시발점이 되기를 축복한다”며 환영 인사를 했다. 이어 대회사를 전한 전기현장로는 “남과 북의 전쟁이 일어나면 전 세계적으로 큰 혼란이 일어난다”면서 “그 해결책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 기도하고 하나님께 이 일을 해결해 달라고 요청하는 것, 그것이 우리의 소원이다”라고 말했다. 또 “우리가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또 협력하면 통일이 앞당겨 지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김요셉목사가 「길 되신 예수님」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목사는 설교를 통해 “어려운 시대에 우리는 정치적으로도, 무력으로도, 그 어떤 방법으로도 통일을 이룰 수 없는 시대를 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목사는 “그러기에 저와 여러분들은 통일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하는 수밖에 없다”면서, “오늘 이슬람 인구가 98%에 이르는 이 국가에서 통일기도회를 열었다는 사실은 대단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 “이런 어려운 환경, 노출될 수도, 홍보할 수도 없는 이런 환경에서 이렇게 기도했다는 사실에 주님께서 기뻐하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설교 후 특별기도 시간에는 △한반도 자유·평화통일과 북한 동포를 위해 △튀르키예의 복음화와 한인교회를 위해 △러·우 이·팔 전쟁 종식과 세계 평화를 위해 △3만 한인 선교사와 710만 재외 동포들을 위해 각각 기도했다. 신목사는 “튀르키예는 성서학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곳이며 이런 곳에서 한반도 자유와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할 수 있게 되어 대단히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기도회가 한반도의 통일 뿐 아니라 튀르키예 복음의 불씨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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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총, 튀르키예 이스탄불 통일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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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하우스, 25주년 기념 여름캠프
- 목회자들의 바른 설교를 추구하고 연구하는 설교자하우스(대표=정창균박사·사진)는 설립 25주년 기념하며, 강단 설교자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취지로 설교 세미나를 열었다. 지난 달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간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라비돌 리조트에서 「청중을 움직이는 본문 설교, 배프(BAF) 설교의 이론과 실제」를 주제로 진행된 여름캠프는, 설교 작성법부터 시작해 전달 방법 노하우 등을 공개했다. 이 날 설교자하우스 대표 정창균박사(합동신학대학원 명예교수)는 첫 인사 시간에 “한편의 설교가 본문에 근거했는가를 어떻게 점검하고, 청중에게 닿고 있는가를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 그것은 설교자로서 나의 끊임없는 고민이었다”면서, “그 방식대로 준비하고 그 방식대로 설교하면 굳이 점검하고 확인하지 않아도 당연히 본문에 근거하고 청중을 향하는 설교가 되는 방법을 찾기 시작했으며, 이번 설교캠프에서 해결책을 제시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설교는 ‘그때 그곳’의 사람들에게 주신 고대의 말씀을 ‘지금 이곳’의 사람들에게 주시는 현장의 말씀이 되게 하는 일이다. 그러므로 설교는 내용이 철저하게 본문에 근거하고, 목표가 반드시 청중을 향하여야 한다”며, “따라서 설교자는 자신의 설교 한편을 놓고 이 설교가 본문에 근거하고 있는가를 점검하고, 청중에게 전달되고 있는가를 확인해야 한다. 이번 설교자하우스 2024년 여름캠프는 바로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룬다”고 전했다. 설교는 그때의 내용을 지금 이곳으로 옮기는 일 이 설교가 본문에 근거하고 있는가를 점검해야 계속해서 이어진 주제 강의에서 정박사는 설교를 위한 본문 해석부터 설교 작성, 그리고 설교 전달에 이르기까지를 아우르는 일정한 설교방식을 설명했다. 정박사는 이러한 설교방식을 ‘배프(BAF) 설교방식’이라는 이름을 붙여서 보급해 왔다. 목회자들은 배프(BAF) 설교방식을 도입해 설교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 설교방식은 성경 본문을 단락에서 배치로, 또 본문 연결에서 스토리를 구성하는 과정을 집중화하는 내용으로서, 효과적이고 집중적인 성경연구의 과정이라고 알려졌다. 그는 “배프(BAF) 설교는 본문의 단락짓기에서 단락배치로 그리고 흐름연결을 통한 스토리 구성 설교 작성법이다”며, “철저한 본문 중심, 확실한 청중 지향의 설교를 보장하는 작성법을 통해, 설교 약도를 통한 다이나믹하고 순발력 있는 설교를 보장한다”고 전했다. 때문에 이번 캠프는 본문의 4가지 유형에 따라서 20개 이상의 본문으로 실습과 익히기에 주력하는 효율적인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여름캠프에서는 정박사의 주제 강의와 함께 박영선목사(합동신학대학원 석좌교수, 남포교회 원로)가 「하나님의 절대주권과 절대 은혜」를 주제로 강의를 했다. 박목사는 “보수주의는 역사에 대해 하나님의 일하심, 하나님의 개입으로 이해하는데, 자유주의는 역사보다 그에 대한 공감과 이해가 우선된다”면서, “그래서 자유주의에서는 예수가 부활했다는 사실이 뭐 그리 중요한 것이냐는 말이 나오는 것이다”고 말했다. 박목사는 성경의 본문과 정황이 너무 밀착됐을 때에 “같은 ‘정황’이 아니면 ‘본문’마저 아니라고 말하는 오류를 범하게 된다”며, 이런 오류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도 ‘하나님 주권 사상’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본문이나 정황도 하나님께서 정하신 것이고, 이해와 설득이 모두 하나님께만 의존되어 있다고 고백하는 것이 하나님 주권 사상이다”며, “내용과 사상보다 우선하는 하나님의 존재와 속성에 근거하고 있다는 사실과 이에 대한 감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장로교, 감리교, 순복음과 같은 담아내는 방식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면서, “본문은 같지만 설명이 다른 것일 뿐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하나님은 우리에게 모든 정황에 가서 살아보라고 말씀하고 계신다”면서, “설혹 우리가 잘 못하더라도 그 가운데서도 우리를 키우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이심을 믿는 것이 보수주의가 가지고 있는 힘이다”라고 강조했다. ◇ 설교자하우스 캠프에서 대표인 정창균박사가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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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하우스, 25주년 기념 여름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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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증선교연구소서 목회자위한 변증학교
- ◇기독교변증선교연구소는 성결교회 목회자를 위한 기독교변증학교를 진행했다. 기독교변증선교연구소(대표=박명룡목사)는 지난 26일과 27일 청주서문교회(담임=박명룡목사)에서 ‘성결교회 목회자를 위한 기독교변증학교’를 진행했다. 목회자를 위해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서울과 인천, 순천 등 전국에서 30여 명의 목회자가 참석했다. 특히 매 강의 후 조별로 느낀 점 등을 나누며 실제 목회에서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에 대한 토론도 활발하게 진행됐다. 대표 박명룡목사는 “종교를 갖는다는 것은 단순한 믿음과 진정한 신앙으로 구분되는데 기독교인의 진정한 신앙은 하나님의 말씀에 기반해야 한다”면서, “예수님이 누구인지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그분을 신뢰하는 믿음을 갖고, 헌신으로 이어져야 하는데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변증이다”고 말했다. 박목사는 이번 변증학교에서 「우주를 보면 하나님을 알 수 있다」, 「생명체에는 하나님의 지문이 새겨져 있다」, 「NO 하나님, NO 도덕성」, 「창조주가 기독교의 하나님인가?」, 「하나님이 계시는데 왜 악이 존재하는가?」 등이란 제목으로 강의했다. 이번 변증학교에서는 모든참가자에게 박목사의 저서 <하나님에 관한 질문>, <예수님에 관한 질문> 등을 선물했다. 박 목사는 “기독교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종교 중에서 가장 합리적인 신앙 체계를 갖추고 있다”며 “세미나에 참석하신 모든 목회자들이 성도들에게 쉽게 창조주 하나님을 설명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결교회 목회자를 위한 기독교변증학교’ 2차 세미나는 9월 9~10일 진행된다 강의는 「예수 이야기는 고대 신화에서 베꼈는가?」. 「예수님에 관한 기록은 믿을 만한가?」,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인가?」, 「부활은 역사적 사실인가?」, 「왜 예수님만 믿어야 하는가?」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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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증선교연구소서 목회자위한 변증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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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들이 ‘사역의 본질’을 회복하는 데에 중점
- 천안 성신제일교회 황인태목사(사진)는 지난 10년 동안 매월「전국목회자영광사역세미나」를 개최하며, 한국교회에 많은 목회자들에게 깊은 영적 메시지를 전해 왔다. 황목사는 “과거 한국 교회가 엄청난 부흥을 경험한 후, 많은 사역이 외적인 기적과 은사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며 안타까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병 고침과 예언 등의 은사에만 초점을 맞추고,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와 교제가 소홀히 되는 상황을 우려했다. 황목사는 “이로 인해 목회자들이 사역의 본질을 잃고 외적인 성과에만 집중하는 현상을 바로잡고자 「전국목회자영광사역세미나」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 세미나는 목회자들이 하나님과의 교제를 회복하고 그 분의 사랑 안에 거하며 사역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세미나의 주요 내용은 요한복음 15장 4절 "내 안에 거하라..."란 말씀을 중심으로, 목회자들에게 교회가 단순히 사람을 많이 모으고 외적인 부흥을 추구하는 것에만 집중하지 않도록 가르친다. 황목사는 “목회자들이 무엇보다도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목회자들이 자신의 사역을 점검하고 하나님 안에서의 사랑과 은혜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황목사는 “세미나가 10년 동안 꾸준히 이어져 오며, 세미나에 참석한 많은 목회자들이 이를 통해 하나님과의 첫사랑을 회복하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사람보다 하나님을 바라보는 법을 배워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10년동안 매월 전국 목회자세미나를 개최교회서 절기마다 지역사회 섬김활동 진행 천안 성신제일교회는 황목사에 의해 2002년에 설립됐으며, 현재까지 22년 동안 천안지역에서 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황목사는 “교회는 예배중심의 사역을 진행한다. 성도들에게 함께 드리는 예배뿐만 아니라, 삶 속에서 드리는 예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목회자 중심의 일방적인 예배와 사역이 아닌, 성도들과 함께 소통하고 나누며 섬기는 예수님의 삶을 본받는 사역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불교신자들이 많은 지역 특성상 지역 내 복음화를 위해 교회가 절기마다 동사무소와 지역사회에 쌀, 떡, 반찬 등을 나누며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2024년 교회의 표어는 「그리스도의 편지와 삶」이다. 황목사는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편지가 되어 세상에 복음과 사랑을 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 표어를 통해 교회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회는 매년 표어를 중심으로 성도들이 신앙의 본질을 되돌아보고, 예수의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살도록 격려하고 있다. 「전국목회자영광사역세미나」는 예배를 통해 성령의 기름부음을 경험하고, 예수 그리스도와 친밀한 교제를 통해 목회자들이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세미나는 매년 수십 명의 목회자들에게 영적 회복과 새로운 목회적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사역의 장이 되고 있다. 황목사는 “이 세미나를 통해 한국 교회의 미래를 준비하며, 목회자들이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회복하고 이를 통해 더 건강하고 성숙한 교회를 세워나가는 데 헌신하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8월 제52차 전국목회자영광사역세미나 진행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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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들이 ‘사역의 본질’을 회복하는 데에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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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서 철야기도회
-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가 연합금요철야 기도회를 진행했다.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대회장=오정호목사)가 지난 23일 오산리최자실기도원에서 연합 금요철야 기도회를 진행했다. 이번 기도회는 △동성커플 건강보험 판결에 대한 대응 △동성결혼 합법화 반대 △성전환없는 성별정정 반대를 위해 진행됐다. 이날 예배에서는 대회장 오정호목사(새로남교회), 특별위원장 박한수목사(제자광성교회), 에스더기도운동 대표 이용희교수, 필그림교회 김형석목사, 진평연 집행위원장 길원평교수, 차별금지법 바로알기 아카데미 대표 조영길변호사, 국민의힘 조배숙의원 등이 발언했다. 기도시간에는 동성커플 건강보험 판결에 대한 대응을 위해 △하나님, 대법원 판사들이 대한민국의 헌법을 준수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다음세대가 결혼과 가정의 소중함을 알게 하옵소서 △차별금지법이 통과된 나라에서 뒤늦게 법의 무효화를 위해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들의 탄식에 귀를 기울이고 타산지석으로 삼게 하옵소서 △대한민국의 동성결혼을 법적으로 인정하지 않도록 거룩한방파제를 세워 막아내게 하옵소서라는 제목으로 기도했다. 국토순례 보고를 진행한 사무총장 홍호수목사는 6차 국토순례를 대한민국의 최남단 제주 3개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라 밝혔다. 일시는 11월 4일부터 2주간으로 예상된다. 7차는 서울,경기 14개지역이다. 2025년 3월 4일부터 순례할 예정이다. 8차는 자유통일을 위한 백두산 순례이다. 2025년 5월 19일부터 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그러면서 △국토순례단이 오직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발걸음을 내딛게 하옵소서 △국토순례단이 방문하는 지역의 지역연합회와 교회들이 깨어나 그 지역에 하나님의 거룩을 선포하는 온전한 예배가 드려지게 하옵소서 △국토순례를 사용하셔서 이 나라에 진리를 지키기 위한 대전쟁을 준비케 하셨으니 이후의 모든 국토순례 여정이 이 나라를 넘어 북한을 자유케 하고 열방을 새롭게하는 주님의 도구로 사용하여 주옵소서 △청년들을 일으켜 세우셔서 주께 헌신하고 나아오는 일들이 있게 하옵소서 등의 기도제목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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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서 철야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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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복음영산신학원, 가을학기 입학을 위한 개강금식수련회 개최
- 순복음영산신학원(총장=장혜경목사·사진)에서는 오는 31일 순복음원당교회 운정기도원에서 「2024년 가을학기 입학 및 개강예배」를 위한 개강금식수련회를 진행한다. 「거듭남」이란 주제로 펼쳐질 이번 수련회는 박완중 목사의 인도로 개회 예배 및 기도 이학준교수의 개회 특강 및 기도, 장종수목사의 침례·세족식 및 기도, 김정석목사의 찬양성령대망회로 마칠 예정이다. 입학 및 개강예배는 9월 2일 순복음영산신학원 성전에서 18시 30분 찬양팀의 찬양과 기도로 드려질 예정이다. 한편 순복음영산신학원은 영산 조용기 목사의 창조적이며 역동적인 오순절영성을 계승하여 순복음신학을 정립했다. 다양한 목회실습과 인성교육을 통해 한국과 세계를 복음화 할 영적 지도자를 배출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순복음영산신학원에서 진행하는 5.3.4. 영성 훈련은 하나님 말씀인 성경과 오순절 신학의 바탕 위에 순복음의 신학인 영산 조용기 목사의 오중복음(중생의 복음, 성령충만의 복음, 신유의 복음, 축복의 복음, 재림의 복음), 삼중축복(영혼이 잘 됨, 범사에 잘 됨, 강건한 삶), 4차원의 영성(꿈, 믿음, 생각, 말)으로 무장되어진 영성을 강조하고 있다. 장혜경총장은 “신학을 공부하는 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바른 신학과 정체성이다. 신학과 신앙의 기본으로 하나님의 일꾼을 양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총장은 “예배 없는 신학은 없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최고의 행위는 예배이다. 오순절 성령의 역사와 감동이 이어지는 목회와 사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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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복음영산신학원, 가을학기 입학을 위한 개강금식수련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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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개혁신앙과 성경중심의 교육에 중점
- 세계로선교회(회장=최병혁박사·사진)에서 화성신학원(학장=최병혁박사)을 설립하고 신학부·대학원·연구원생을 모집한다. 이 선교회는 개혁신학의 요람으로 오직 성경중심의 교육을 전담할 화성신학원을 통해 이 시대에 사도바울과 같은 선지자와 목회자의 양성을 지향하고 있다. 특히 성경적 목회와 선교를 통해 하나님 나라에 청지기적 사명을 가지고 헌신할 신학교 졸업생들을 위해서는 국내외 교회 개척자금은 물론 생활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동 선교회 회장이자 학장인 최병혁박사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기업 「세계로 케미칼」 자산 60억을 기증하면서 「세계로선교회」를 창단했다. 그리고 선교회와 신학원을 통해 어느 나라로 파송되든 자비량으로 선교를 펼쳐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전략이다. 구체적으로 선교지에 세계로 케미칼의 기술력으로 회사를 설립하고, 그 자원으로 선교를 감당하는 시스템이다. 최박사는 “화성신학을 졸업하고 목사 안수를 받은 사역자들 중 신실한 이들을 선정해 해외 및 국내 개척자금은 물론 생활비를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최박사는 “마지막 때에 주의 뜻을 이루기 위해 전 세계를 향해 선교하며 순교하기까지 사명을 감당하겠다는 일사각오의 믿음으로 사역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최박사는 “오랫동안 회사를 경영하면서 쌓아온 노하우를 통해 어느 나라에 가든 그곳에 맞게 접목할 자신이 있다. 새로운 선교 사역 시스템을 통해 정말 주님께 쓰임 받는 삶이 얼마나 가치 있고 아름다운 것인지 보여주고 싶다”고 피력했다. 한편 이 선교회는 화성신학원의 부흥을 위해 30여명의 신학자와 목회자, 성도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매주 목요일 옛 칠보산 입구 옆 평강교회에서 기도회를 이어가고 있다. 세계로선교회에서 개혁신학의 요람으로 성경중심의 교육을 전담할 화성신학원의 전경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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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33] 그리스도인의 영성- 큰 구원의 영성
- 우리가 그리스도를 통해 받은 구원은 단순한 것이 아니다. 즉 죄 가운데서 구원함을 받았다는 사실에 그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분이 흘리신 십자가의 보혈을 통한 죄 사함의 은혜로 멈추지 않는다. 십자가에서 멈춘다면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을 알지 못하는 것이다, 또한 하나님의 계획을 축소시키는 일이 되고 만다. 하나님의 구원은 다만 우리를 죄 가운데서 건지시는 것이 그가 이루시려는 계획의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이러한 믿음의 계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의 눈을 열어주심으로 가능한 것이다. 하나님의 영원하신 계획은 바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로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엡1:5)라는 사실에 있다.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은 바로 하나님의 기업이 되는 아들들을 얻는 것이다. 우리가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다면 우리가 얻은 구원의 크기와 영광의 힘을 찬송하는데 이를 것이다.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엡1:18)을 알기를 원하신다. 우리가 얻은 구원은 아들이라는 이름으로 입양이 되었다는 사실이다. 우리가 받은 구원을 통해 아들의 체험을 할 수 있게 된다.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이 체험을 통해 나의 개인적인 생명의 일부가 되는 것이다. 이로써 말씀이 내 안에서 체험되는 사건을 통해 우리의 구원은 체험으로써 알 수 있게 될 때 우리의 믿음은 완전하게 된다. “너희가 아들인 고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갈4:6) 아들의 구원을 받은 것을 믿음으로 아는 자들은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를 수 있다. 또한 하나님이 나의 영적인 아버지로서의 능력과 보호를 받게 됨으로 알 수 있다.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은 하나님의 기업이 되게 하신 것이다. 우리가 아들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자신의 유익을 따라 살지 않는 자를 원하신 것이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자마다 하나님을 닮는 아들의 기업에 이르게 된다. 이 영원하신 하나님의 계획을 알도록 하나님의 “지혜와 계시의 영”(엡1:17) 을 주심으로 알 수 있다. 하나님을 본받는 자의 삶을 따라 우리의 전 인격이 변화될 수 있도록 하셨다. 이것은 내가 아들의 구원을 받은 사실을 아는 자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힘이다. “그의 힘의 위력” (엡1:19)은 바로 부활의 능력이다. 이러한 사실을 알고 믿는 자들은 자신의 영적인 힘에 관심을 가지기 보다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으로 충성하는 길을 가게 된다./대전반석교회 목사·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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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33] 그리스도인의 영성- 큰 구원의 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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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하나님 말씀으로 재건되는 성전이 되자
- 뜨거운 여름이 찾아왔고 사람들은 휴가 계획에 여념이 없다. 하지만 진정한 쉼과 회복은 영적 회복으로부터 시작된다. 코로나 시기를 거치면서 한국교회는 교인 수의 감소, 특히 다음 세대의 격감을 경험하고 있다. 한국교회의 부흥과 재도약을 위해서는 영적 재교육이 필요하다. 이스라엘 백성도 예루살렘의 멸망과 바벨론 포로 시기를 거치면서 철저히 무너졌다. 하지만 무로부터 모든 것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무로 돌아간 이스라엘 백성을 불쌍히 여기시고 그들을 재창조하시기로 하셨다. 포로되었던 그들에게 자유를 주시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예배할 수 있게 해주셨다. 이스라엘 백성은 예루살렘 성을 재건할 수 있었고 성전을 다시 지을 수 있었다. 느헤미야의 지도 아래 그들은 예전처럼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께 예배할 수 있는 외적 조건을 갖추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았다. 그들 내면에 변화가 있어야 했다. 그들은 학사 에스라에게 율법책, 즉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와서 읽어달라고 부탁했다. 성령께서 그들의 마음을 움직여 하나님 말씀을 바라도록 하셨기 때문이다. 영적 부흥은 하나님 말씀에 대한 갈증에서 시작된다. 하지만 그러한 갈증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는 기도가 먼저 있어야 한다. 1907년 말씀 사경회로 시작되었던 평양대부흥운동은 선교사들과 많은 성도들의 기도에 성령께서 응답하신 결과였다. 이번 여름 영적 프로그램은 기도로 준비된 말씀 사경회가 되어야 한다. 특히 부모들의 간절한 기도는 자녀들이 하나님 말씀을 갈구하도록 만들 것이다. 학사 에스라가 수문 앞 광장에서 아침부터 정오까지 거의 6시간 동안 성경을 읽었을 때 이스라엘 백성은 집중해서 그 말씀을 들었다. 야곱이 얍복강 가에서 천사와 밤새 씨름할 때 끝까지 천사를 붙잡고 있었듯이, 그들도 하나님 말씀에 집중하고 있었다. 모든 일을 제쳐놓고 오로지 말씀 듣는 일에 집중하고 있었다. 이러한 일은 오직 성령께서 하실 수 있는 일이다. 우리도 성령 충만할 때 하나님 말씀에 집중할 수 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 말씀의 효과적 전달을 위해 나무 강단을 준비했다. 이처럼 하나님 말씀의 선포를 위해 마이크나 음향 등 많은 실무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하지만 우리 자신의 마음을 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스라엘 백성이 그러했다. 에스라가 모든 백성 위에 서서 책을 펼 때 모든 백성이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들은 성경의 권위를 인정했기 때문이다. 에스라가 위대하신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 때 그들은 ‘아멘, 아멘’이라고 함으로써 말씀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했다. 그들은 손을 들어올림으로 성령의 조명하심을 구하는 기도를 드렸다. 그들은 하나님께 절함으로 예배했다. 이처럼 하나님 말씀 앞에서 우리는 감사와 기도, 예배를 드려야 한다. 하나님 말씀을 받기 위해 우리에게는 이러한 준비가 필요하다. 예수아와 바니와 같은 지도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낭독하고 그 뜻을 해석해주었다.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또렷하게 읽어주었으며 영적 의미를 밝혀주었다. 영적 프로그램은 말씀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무엇보다 성령 충만한 지도자들이 하나님 말씀을 분명하게 전하고 해석해주어야 한다. 이스라엘 백성이 율법의 말씀을 듣고 다 울었듯이 회개의 눈물이 쏟아질 수 있다. 성령께서 하나님 말씀을 통해 우리의 내면을 비추셔서 우리가 우리 자신을 직면하도록 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 말씀 앞에서 우리의 죄와 잘못을 낱낱이 드러난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의 말씀 앞에서 슬퍼하고 울기만 하기를 원하지 않으신다. 이제 하나님은 그분의 말씀을 통해 우리를 새롭게 만드실 것이기 때문이다. 바벨론의 침공으로 파괴되었던 예루살렘 성전이 재건되었듯이,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우리는 선하고 거룩한 성전으로 재건될 것이다. 우리 힘으로는 불가능한 일이지만, 우리 안에서 일하시는 하나님께는 가능한 일이다. 우리의 힘은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다. 이번 여름 교회의 모든 프로그램은 기도로 준비하도록 하자. 하나님 말씀을 갈망하며 그 말씀을 듣는 데 집중하도록 하자. 말씀 앞에서 통회하고 기뻐하면서 하나님을 찬송하자. 오직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여 새 힘을 얻어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으로 지음받도록 하자. 그러할 때 한국교회의 회복과 부흥이 일어날 것이다./백석대학교 부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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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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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하나님 말씀으로 재건되는 성전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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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방에서 드리는 기도(3)
-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성경에 제목이나 주제를 붙인다면 어떤 말이 어울릴까? 대부분의 신학자들은 주저함 없이 이를 ‘하나님의 나라’로 말한다. 창세기부터 말라기 그리고 마태복음에서 계시록에 이르기까지 성경 전체를 아우르는 개념은 하나님의 나라이다.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뜻이 그것이고 에덴동산이란 말이 그것이고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신 약속의 땅이 그것이고 또한 모세를 지도자로 택하여 이스라엘 민족을 가나안으로 이끄신 목적이 그것이다. 그리고 사사를 세우시고 여러 왕을 세우신 뜻도 여기에 있다. 신약의 복음서에 기록 된 대로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하신 말씀 가운데 가장 중요한 핵심 사상이 하나님의 나라였다.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마가복음 1:15) 그분의 말씀 가운데 반복하여 또 다양한 비유를 들어가며 하신 말씀은 주로 하나님의 나라에 관한 것이었다. 하나님의 나라는 씨 뿌리는 사람과 같고, 밭에 감추어진 보화와 같고, 좋은 진주를 발견한 장사와 같고, 바다에 치는 그물과 같고, 누룩과 같고, 겨자씨와 같다고 설명하셨다. 하나님의 나라는 다름 아닌 아버지 하나님의 다스림 영역이 속속들이 미치는 나라이다. 따라서 그 나라는 공의와 사랑의 나라이며 자유와 평등의 나라이다. 그 나라는 “공의로 가난한 자를 심판하며 정직으로 세상의 겸손한 자를 판단하며 공의로 그의 허리띠를 삼는”(이사야 11:4) 나라이다.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지고 새로 이루어지는 나라 즉 구약의 이사야와 신약의 사도 요한이 바라본 바로 그 ‘새 하늘과 새 땅’이다. 그 나라에서는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며”(계시록 21: 4) 하나님의 거룩이 영영토록 세워지는 나라인 것이다. 성경은 바로 ‘하나님의 나라’를 보고 바라고 믿는 이들의 기도로 가득 차 있는 경전이다. 우리 주님도 이 나라를 선포하기 위해 오셨으며 또한 이 나라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에 다가오기를 기도하라고 가르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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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학/선교/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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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방에서 드리는 기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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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말씀]일만 스승인가? 아버지인가? (고린도전서 4장 15절)
- 어릴적 살던 동네를 가보면 ‘이렇게 좁은 골목길이 있었던가?’, ‘어릴 적에는 굉장히 크게 느껴졌는데 지금은 작네.’ 등 소인국에 온 듯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특히 부모님을 바라보면 슈퍼맨이시고, 원더우먼이셨던 나의 영웅이었는데 지금은 한없이 작고 연약하게 느껴집니다. 우리의 부모님은 자녀인 ‘나’를 낳으시고, 키우시느라 당신들의 하고 싶은 것들, 먹고 싶은 것들을 양보하며 오로지 자녀와 가족의 행복을 위해 희생하셨습니다. 또한 뒤돌아보면 우리는 부모님께 강의식 교육을 받지 않았습니다. 칠판에 판서 하고, 교재를 정해 진도를 나가고, 시험을 봐서 성적을 넘겨야 나이를 올려주는 그런 일은 절대로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부모님을 존경하고, 부모님께 배웠다고 말하며 부모님을 사랑합니다. 이렇게 우리의 부모님은 삶으로 살아내시고, 행동으로 몸소 실천하며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부모님은 ‘나’를 위해 희생하셨습니다. 내가 아프고 힘들어하고 죽도록 고민할 때, 묵묵히 뒤에서 응원해주시고, 눈물을 훔치시며 기도해주셨습니다. 그게 우리의 부모님이십니다. 아무리 학력이 좋지 않아도, 아무리 가진게 없어도, 건강이 좋지 않으셔도 자녀를 위해 온몸을 바치시며, 희생하시며 자녀가 잘되기를, 자녀가 행복하기를 기도하십니다. 그리고 눈 감는 그 순간까지 더 못해줘서 미안하다 말씀하십니다. 한국교회는 눈부시게 부흥하고 성장했습니다. 부모님 세대의 기도와 헌신이 이 시대의 부흥과 성장의 밑거름이 됐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청년들과 다음 세대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어느 기독교 대학 채플 통계에 의하면 기독교라고 응답한 학생이 약 15% 정도라고 말합니다. 분명히 기독교인의 비중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에겐 아직 희망이 있습니다. 요한복음 6장 오병이어의 기적 이후 많은 사람들이 오히려 예수님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학교 밖 청소년 사역을 하다 보면 오히려 전도의 기회가 더 많아졌음을 실감합니다. 자녀를 낳아 키우다 보니 첫째와 둘째가 11살 터울이 되었습니다. 아이가 안 생기다가 극적으로 생겼습니다. ‘아, 하나님께서 주셔야 아이를 얻을 수 있구나.’ 부족하지만 그때 깨달았습니다. 오히려 개척의 심적 부담도 줄었습니다. 그런데 그 자녀들을 키우다 보니 내 마음대로 크지 않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교회란, 성도란, 이럴 수 있겠구나. 자녀를 키우며 분명한 것은 내가 이 자녀를 위해 죽을 수 있다는 사랑이었습니다. 아버지가 위독하다고 연락을 받았을 때, 나는 부끄럽지만 대신 죽을 마음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자녀가 아파 열이 나고 기운이 없어 축 늘어져 있을 때 난 자녀를 위해 대신 아프고 죽을 수 있다고 기도했습니다. 부모는 자녀를 위해 헌신하고, 대신 죽을 수 있는 그런 존재입니다. 이제 교회는, 목회자는, 태신자를 품은 성도는 영적 아버지가 되어야 합니다. 단순히 교육하고 양육하며 가르치는 스승으로 머물면 안 됩니다. 아이들은 영특해서 어른들이 어떤 사심을 품고 다가오는지 알 때가 많습니다. 성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진심으로 사랑하고, 희생하고, 거룩한 삶을 살아갈 때, 그 모습을 보며 양육받고 성장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 고린도전서 4장 20절 말씀은 일만 스승과 아버지의 답입니다. 일만 스승은 ‘말’, 아버지는 ‘능력’. 슈퍼맨 같은, 무엇이든 다 들어주던 우리 아버지가 지녔던 ‘능력’. 이제 교회는, 목회자는, 성도는 아버지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 나의 아버지, 나를 사랑하시고 독생자를 아낌없이 피 흘리시도록 나를 살려주심을 감사합니다. 이제 내가 죽기까지 사랑하고 삶으로 예배하는 주의 자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나를 구원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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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목회
- 금주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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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말씀]일만 스승인가? 아버지인가? (고린도전서 4장 1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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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밖에 있는 580만명의 다음세대
- 교회 밖에는 580만명의 다음세대가 있다. 타종교와 단체들 중 불교는 템플스테이 플렛폼을 만들어 여가부와 MOU를 맺고 20년간 학교와 다양한 방법으로 연계하여 활동하고 있다. 타종교와 단체들은 주무부처와 MOU를 맺고 학교선교에 올인하고 있는 이 때에 한국교회는 어디에 있고 무엇을하고 있으며 어떠한 대안이 있는가? 우리는 다음세대 현장을 정확히 파악하고 인지해야 한다. 몸이 아파서 병원에 가면 수 많은 검사를 진행한다. 왜냐하면 정확히 진단하여 병명을 찾기 위해서다. 진단을 정확히 했을 때 정확한 처방을 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 3:16) 하나님은 죄로 인해 멸망할 것이라고 진단하셨고, 그 처방으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영생을 얻게 하셨다. 그래서 우리는 구원을 받게 되었다. 너무나 정확한 진단과 처방이다. 과거와 같이 결혼과 출산, 수평이동으로 교회학교 생태계가 유지될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우리는 결혼과 출산, 기존신자를 위한 것에 모든 것이 맞춰져있다. 교회 밖 580만명은 교회를 가본적도, 성경을 읽지도 않는다. 세상은 하나님도 성경도 모른다. 이 사실을 먼저 인지해야 580만명에 다가갈 수 있다. 다음세대가 있는 세상(학교)으로 나와야한다. 창조주 하나님이 말씀이 육신되어 이 땅에 오셔서 동네와 산과 바다를 돌아다니시며 생명의 복음을 전하셨다. 왜냐하면 하늘 보좌에 죄인된 인간을 스스로 죄를 해결하고 하나님 앞에 나올 수 없기 때문이다. 세상 사람들은 교회를 왜 가야하며, 어떻게 찾아갈 수 있는지 전혀 모른다. 왜냐하면 아무도 말해주시 않기 때문이다. ‘너는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그것을 향하여 외치라 그 악독이 내 앞에 상달되었음이니라 하시니라’ (욘 1:2) 천국 비밀을 알고 있는 이 땅의 소망인 교회만이 천국 비밀을 알고 있고 이 천국 비밀을 전해줄 수 있는 유일한 소망이다. 다음세대 580만명은 학교에 있다. 타종교화 단체는 전부 학교 현장에 들어와 있는 이 때에 한국교회의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하루 빨리 한국교회가 학교 현장에 찾아 와서 580만명의 불신자 청소년들에게 복음을 전해야한다. 여러 가지 대안이 있겠지만 학교사역이 다음세대를 살릴 최고의 대안 중 하나일 것이다. 교회의 존재 목적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돌아봐야 한다. 성경은 우리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라고 했다. 교회는 이 땅에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실현해 나타내는 공동체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 땅에 오셔서 하신 일은 동네마다 돌아다니시며 가장 시급한 죄의 문제를 해결하셨고 복음을 전하셨다. 병든자와 귀신들린자를 치료하셨고 회복시키셨다. 또한 지금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실현해 나가고 있는가 다시 한번 돌아봐야 할 것이다. 다음세대가 교회에 없는 이유는 심플하다. 기존신자가 아닌 교회 밖에 있는 다음세대에게 복음을 전하는 교회의 모습이 희귀해졌기 때문이다. 반면 타종교와 이단들은 언제나 다음세대의 일상에 함께 하고 있고 그들을 포교하고 있다. 성정하고 있다. 교회만 다음세대가 없다고 아우성이다. 교회 밖 580만명은 결코 작은 수가 아니다. 엄청난 숫자다. 다음세대가 없는 것이 아니라 다음세대에게 복음을 전하는 교회일어나야 할 것이다. 580만명이 있는 학교선교에 많은 교회들이 관심과 참여를 하길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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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밖에 있는 580만명의 다음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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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솔로몬의 노래 (24) 비둘기 눈, 염소 떼 같은 머리카락
- 우리 몸의 전체 부분 중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 눈이라고 본다. 네 눈이 순전하면 온몸이 빛으로 가득하고 네 눈이 악하면 온몸이 어두워진다고 주님이 말씀하셨다(마6:22). 주님이 신부 성도를 가리켜 네 눈이 비둘기 눈을 가졌다고 하신다. 이는 눈이 순전하다는 것이다. 순전한 눈은 그리스도의 눈을 가리킨다. 이 순전한 눈의 반대는 악한 눈이다. 이는 마귀의 눈을 가리킨다. '마귀의 눈'은 넓은 문, 넓은 길로 인도한다. 순전한의 어원은 아폴루스이다. 이는 ‘가시면류관을 엮어 쓰다, 고난받다’의 의미가 담겨있다. 즉 예수님이 가시면류관 쓰고 고난받은 것이 ‘순전하다’는 뜻이다. 예수님의 눈을 가진 자는 주님과 똑같은 안목을 가지고 주님이 가신 발자취를 따라가게 된다. 주님이 어떤 길을 가셨는가? 예수님은 가시면류관을 쓰시고 고난의 길, 좁고 협착한 그 길을 가셨다. 신부 성도도 주님이 가신 그 길을 따르는 것을 기쁘게 여기고 주님과 똑같은 안목으로 가고 있다. 이를 신랑 예수께서 ‘네 눈이 비둘기 눈으로 아름답다.’고 감탄하시는 것이다. 이와 같은 각오와 신앙으로 나아가는 자는 실제로 눈빛이 강렬하다. 또 사랑이 가득한 눈빛을 띤다. 비둘기 같은 신앙은 신앙의 절개, 지조를 의미하고, 눈이 비둘기 같다는 것은 예수님과 똑같은 안목을 가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마10:16에 주께서 제자들을 내보내시면서 ‘너희들을 이리 가운데로 보내는 양과 같도다. 너희는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수하라.’고 말씀하셨다. 이는 양이 이리 가운데로 들어가서 예수님을 증거 하다가 결국 이리한테 죽임당하는 것이된다. 이는 비록 육신은 죽임당할지라도 신앙 승리이다. 이것이 비둘기 눈을 가진 것이다. 4:1下 네 머리카락은 길르앗 산에서 나타나는 염소 떼 같구나. 염소는 하나님 앞에 제물로 드리는 생축이다. 염소 떼가 쉬는 모습을 보면 물결이 굽이치듯 열을 지어서 앉는다. 반면 양 떼는 미련해서 무리를 지어 다니다가 양들끼리 서로 밟기도 한다. 염소를 양 떼들 사이에 집어넣는 것은 양들이 무리를 지어 뭉칠 때 양끼리 서로 밟혀 죽지 않도록 염소가 흩어놓는 일을 한다. 염소는 자기의 고집이 없다. 자기의 뜻을 버리고 전체의 조화·화목을 도모한다. 머리카락은 지혜를 상징한다. 신부 성도의 지혜가 길르앗 산의 염소 떼와 같다는 것이 무엇인가? 길르앗 산은 창31:23에 야곱이 외삼촌 라반 몰래 자기의 가족과 가축을 이끌고 밤낮을 가리지 않고 7일간을 도주하여 머문 곳이 길르앗 산이다. 야곱의 양이 밤낮 쉼 없이 7일간을 달려도 넘어지거나 다치거나 지치는 양이 없었다. 이와 같이 신부의 지혜는 길르앗 산에 도달한 양과 같이 연단된 신앙의 사람이다. 즉 강건한 신앙으로 세워지는 말씀의 지식과 지혜를 가지고 있는 신부의 영적 모습이다. 신앙의 연단이 많이 이루어져서 강건한 신앙에 이르는 지혜를 가졌으면 이것이 길르앗 산의 머리카락이다. 또 길르앗 산의 염소 떼 같은 머리카락은 전체의 조화를 이루는 것이다. 화목하고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는 지혜이다. 히12:14에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추구하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한다고 말씀하셨다. 이는 화목하게 하는 자라야 재림하실 주님을 맞이할 수 있다는 것을 말씀하신 것이다.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서, 전체를 위해서, 주님의 나라를 위해서, 주님의 뜻을 위해서 화목케 하기 위하여 자기 자신을 희생하고 헌신하는 바로 그것이 염소 떼 같은 머리카락이다./예장 진리측 총회장·주사랑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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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솔로몬의 노래 (24) 비둘기 눈, 염소 떼 같은 머리카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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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32] 그리스도인의 영성-성령 보증의 영성
- 믿음의 참된 소망은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 만이 다가 아니다. 죽을 몸이 썩지 아니할 몸을 덧입고자 함에 있는 것이다. “죽을 것이 생명에 삼킨 바 되게하려 함이라”(고후5:4)는 약속을 주셨기 때문이다. 이러한 하나님의 뜻을 우리에게 이루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에게 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라”(고후5:5). 하나님의 뜻이 성취되도록 보증하신 분은 성령 하나님이시다. 성령의 역사는 우리 안에 참된 소망을 보증하셔서 변치않게 하신다. 이러한 믿음 위에 서는 것은 하나님의 계시로 만이 가능하다. 하나님의 계획을 따라 우리가 하나님의 기업이 되었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이 기업은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온 것이다. 이 영광스러운 부르심을 받은 자들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자들이다. 이러한 구원의 완성을 복음을 통해 확립하는 것은 우리의 힘으로는 어려운 일이다. 구원의 완성에 이르도록 돕는 보혜사는 진리의 영(요14:17)이시다. 성령님은 우리가 그의 기업임을 확증하시고 하나님의 기업을 속량하신다. 속량을 받은 자마다 기업의 “~영광을 찬송하게”(엡1:14) 됨으로 기복적 신앙에 치우치지 않는다. 영원한 하나님의 계획이 변하지 않도록 확정하시기 위해 “맹세로 보증”(히6:17)하셨다. 이 일에 아브라함은 오래 참아 약속을 받아 하나님의 뜻에 보증을 받게 된다. “~ 복주고 복 주며 너를 번성하게 하시고 번성하게 하리라 하셨더니”(히6:14) 약속을 주시고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라 일컫음을 받으신다. 하나님은 약속하시며 그 뜻이 변하지 않으시는 이 두 가지 사실로 인해 소망의 피난처가 되신다. 이러한 약속의 소망을 받은 자들은 “영혼의 닻”(히6:19) 같아서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로 인도하심을 받게 된다. 하나님은 그의 약속의 말씀으로 인을 치시고 “아멘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고후1:20) 하셨다. 약속을 기업으로 주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이다. 하나님은 약속을 받은 자를 위해 “마음에 성령을”(고후1:22) 주셔서 보증하심으로 우리로 인침의 기쁨을 알게하신다. 이 일에 예수님은 “더 좋은 언약의 보증”(히7:22)이 되셔서 우리를 위한 영원한 제사장이 되셨다고 하셨다. 이로써 하나님은 시편 기자가 고백함과 같이 주의 구원과 주의 의로운 말씀을 사모하는 자들을 보증하는 영적 권위자이시다. “주의 종을 보증하사 복을 얻게 하시고~”(시119:122) 약속의 말씀을 믿는 자마다 성령으로 보증하사 영성을 주신다./대전반석교회 목사·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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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32] 그리스도인의 영성-성령 보증의 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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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실천] 창조신앙과 환경운동
- 전능하신 하나님은 태초에 우주만물을 창조하시되 특별히 지구를 둘러싼 태양계와 대기권, 아름다운 산하(山河)와 비옥한 땅을 만드시고, 이 땅에서 생육하고 번성하도록 수만 종의 생명체들을 지으셨다. 특별히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간은 하나님의 피조물인 자연을 지배하고 훼손하는 자가 아니라 피조물들을 보호하고 관리하는 청지기로 사명을 부여받았다. 그러나 문명이 발달함에 따라 산업주의와 소비주의가 인간의 가치이자 미덕이 되어버리면서 경쟁적으로 대량생산을 위한 자원의 훼손과 낭비로 인해 이산화탄소와 메탄, 일산화질소를 대량 배출하여 지구의 온난화의 주범이 되었고, 독성유해물질을 강과 바다에 투기하고 녹색자연을 훼손하므로 대기권과 땅과 물이 오염되어 지구가 중병에 들어있다. 그 결과 창조질서가 무너지면서 자연이 역반응으로 자연재해를 일으켜서 인간은 물론 수만 종의 생태계가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오늘날 인간을 비롯하여 생명체들이 서식하고 있는 지구는 종말이 다가왔다고 할 정도로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 지구 한편에서는 가뭄과 폭염으로 사람이 죽어 가는데 한쪽에서는 노아시대를 방불케 할 정도로 대량 홍수사태로 인해 수없이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를 입고 있다. 계절을 의심할 정도로 불시에 40도를 육박하는 더위와 폭우, 겨울철에는 눈사태나 강추위로 인해 많은 사람이 생명을 잃고, 때로는 대형 태풍으로 도시 전체가 사라지는 사태도 벌어지고 있다. 그리고 공해로 인해 각종 질병이 만연되고 있고, 생태계가 기후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기형화하거나 공해로 멸종위기를 맞고 있다.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기상 이변과 자연 재해는 이제 그 시작에 불과 하며 앞으로 어떤 위험이 불시에 닥쳐올지 모를 정도로 지구와 인류의 종말을 예고하는 두려운 징후들이 속출할 것이다. 하루속히 지구를 원초적으로 복원시키지 않는 한 자연은 환경보호의 책임을 물어 본격적으로 인간에게 보복을 감행하여 수시로 자연재해를 통해 공포와 죽음을 경험하는 불행한 사태가 다가올 것이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환경을 복원시켜서 녹색환경을 만들고 생산과 소비를 줄여서 지구 기온을 정상화 시키고 공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원낭비를 줄여야 한다. 후손들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지구촌을 물려주기 위하여서는 온 인류가 환경운동가가 되어서 자신부터 환경을 보호하는데 적극 힘써야 할 것이다/예장합동선목측 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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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실천] 창조신앙과 환경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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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합동신학대학원서 은퇴한 이승구 석좌교수
- 이승구 석좌교수 이승구석좌교수(사진)는 은퇴 이후에도 많은 세미나와 포럼 등을 인도하며, 여전히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조직신학을 가르치고 있다. 또한 계속해서 한국교회 신학의 발전을 위해 일하며 한국복음주의신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한국장로교신학회, 한국성경신학회, 한국키에르케고어학회 그리고 피터 바이어하우스학회 창립을 주도했다. 그는 많은 저서와 번역서를 출판하였으며 국제 학술대회에서 여러 차례 주제 발표자로 초대되었다. 영국의 로버트 레담교수(유니온신학교)나 데이비드 웰즈(고든콘웰신학교)와 같은 학자들에 의하면, 그는 「개혁신학과 삼위일체 연구」에서 세계적인 권위자로 평가받는다. 이교수는 교계의 원로라는 말은 자신에게 어울리는 말이 아니라고 손사래치며 자신의 상황들을 전해 주었다. 그는 현재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의 석좌교수로서 한 학기에 한, 두 과목 강의를 통해 후학을 지도하며, <21세기 조직신학과 함께 하는 신학 여행>이란 책을 쓰고 있다. 또 <개혁신학의 역사>, <칼빈 신학과의 대화>, <로마사 강해서> 등의 책들도 함께 저술 중이다. 그는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하나님께서 허락하신다면 계속 저술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교수는 언약교회의 협동목사로서 강해설교를 통해 말씀을 섬기는 일을 계속하고 있고, 한국성경신학회와 한국 기독교 생명윤리 협회가 주어진 일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이 땅에서 성경적 생명의 의미를 드러내는 일에 힘쓰도록 돕고 있다. 그는 “은퇴 이후도 건강을 주셔서 복잡한 관계성에서 벗어나, 연구하고 가르치는 본연의 사명에만 헌신하게 하신 것이 큰 은혜이다”고 고백했다. 또 “은사인 신복윤교수를 기념하는 사업을 감당하도록 도우신 것에도 큰 감사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한국교회를 향한 애정어린 당부를 전했다. “성경이 말하는 대로 우리의 생각과 실천을 점점 고쳐 갔으면 한다”며, “예를 들어서, 팔레스타인 지역 여행하는 것에 대해서 성지 순례한다고 말하는 것이나, 기독교적 장례식을 천국 환송 예배 등으로 표현하지 말고, 기독교 세계관에 충실하게 생각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또 “이 사회에 기독교적 생명과 사랑 개념을 널리 확산시켜야 하고 또 가정들을 지켜야 할 뿐 아니라 진정으로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예배를 드리는 일에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고성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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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합동신학대학원서 은퇴한 이승구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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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솔로몬의 노래 (23) 보라, 나의 사랑
- 시온의 딸들인 그리스도의 신부 된 자들은 왕관 쓴 솔로몬 왕을 보라고 하신다. 이는 신부 성도가 그토록 사모하던 재림하시는 예수님을 보라는 것이다. 신랑으로 맞아 혼인 잔치의 주인공이 마침내 되라 하신다. 이 신부 될 성도는 누구인가? 예수님이 구주요, 남편이 되기까지 세례를 통해 그리스도와 하나 된 산제물 되었고 성화를 거쳐 드디어 순교제물로 바칠 수 있게 된 자로다. 그의 어머니가 그의 혼인식 날, 그의 마음의 기쁨의 날에 그에게 씌워준 왕관이로다. 혼인식 날 예수께 왕관을 씌워준 그의 어머니는 누구인가? 예수님이 이 땅에 임마누엘 하실 때 성령으로 잉태되시었다. 또 행10:38에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부음 받아서 하나님의 선한 일을 하게 하셨다.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실 때도, 또 십자가에 죽임당하실 때도 성령으로 이기셨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부활하실 때도 오직 성령이 부활시키셨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어머니는 바로 성령이시다. 성령이 예수님을 고난과 죽음에서 이기게 하시고 영광도 받게 하시었다. 즉 성령이 예수님께 왕관을 씌워준 것이 된다. 자식을 낳은 어머니는 어떤 날을 가장 사모하고 기뻐하는가? 이는 아이를 잘 키워서 결혼시키는 때를 가장 기대한다. 결혼은 남자가 자기 부모를 떠나서 자기 아내와 결합하여 그들이 한 몸이 되는 것이라(창2:24). 혼인식 날에 왕관 씌워주어 혼인하는 것을 그토록 기쁘게 여기는 그의 어머니이다. 이는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삼위일체 하나님이 가장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가? 예수께서 재림하시어 어린양의 혼인식 잔치에 신부를 초대하여 혼인하는 것을 최고로 기쁘게 여기신다. 찬란한 왕위인 만왕의 왕으로 오시는 에수님이 누구이신가? 광야에서 짐승들도 쳐 멸하시고 병거를 타고 머리에는 왕관을 쓰고 오시는 분이시다. 이는 혼인식에 신부와 혼인하기 위해서 오시는 것이다. 4:1 보라, 나의 사랑, 너는 어여쁘고, 보라, 너는 어여쁘도다. 너는 네 머리타래 안에 비둘기들 의 눈을 가졌고, 네 머리카락은 길르앗 산에서 나타나는 염소떼 같구나. 신랑 예수님이 그의 아내가 될 신부성도에게 ‘보라, 나의 사랑, 너는 어여쁘고, 보라, 너는 어여쁘도다.’하고 찬탄을 아끼지 않고 있다. 1절부터 5절까지 신랑 예수님이 신부 성도의 영적인 아름다움을 감탄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신부성도 스스로 아름다워진 것이 아니다. 신부성도 안에 계시는 흠 없고 완전한 그리스도가 바로 아름답고 훌륭한 것이다. 그분으로 인하여 그의 아내로 아름답게 변모시켜 주신 것이다. 그분은 1~3장까지 신부성도에게 여러 번에 걸쳐서 부족한 것을 계속 채워주셨으니 그것이 곧 아름답게 하신 역사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만들어지는 것이며 종국에는 그분의 형상과 일치 되어지도록 아름답게 하시는 것이다. 이 신부의 아름다운 모습을 눈, 머리 카락, 이, 입술, 뺨, 목, 유방의 순서대로 나타내고 있다. 먼저, 네 머리타래 안에 비둘기들의 눈을 가졌구나, 이 머리타래는 진리 지식을 상징한다. 이 진리 지식은 그리스도를 아는 진리 지식,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만들어지는 바로 그 말씀인것이다. 즉 신부의 안목은 그리스도를 아는 진리지식 안에 있는 비둘기 눈 같다는 것이다. 신랑 예수님이 신부성도의 그 눈을 바라보게 되면 마치 "네 눈에 내가 빠져 들어간다!" 라고 황홀해 하신다. 감탄하시는 것이다. 왜 그런가? 신부의 눈이 왜 비둘기의 눈이라고 했을까? 주님은 마6:22에서 네 눈이 순전하면 온몸이 빛으로 가득 차고, 네 눈이 악 하면 온몸이 어두워진다고 말씀하셨다. 몸 전체 중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 눈이다. 여기서 '순전한 눈'은 그리스도의 눈을 가리킨다. 신랑 예수님과 신부 성도는 하나로 연합됐으니 그들의 눈도 하나로 일치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가 보는 안목과 신부 성도의 안목이 일치한다는 것을 가리킨다. 할렐루야!/예장 진리측 총회장·주사랑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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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솔로몬의 노래 (23) 보라, 나의 사랑
교회/목회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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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성도가 하나됨 추구하는 온새로교회
- 온새로교회는 합병 후 작은 부분 하나까지 맞추어 가면서 하나가 되는 일에 힘쓰고 있다. 가정교회의 전환을 추구, 매주 한번 이상을 모이고 교회도서관 개방과 문화행사통한 지역사회 섬김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온새로교회(담임=김정용목사·사진)는 부천시민교회와 예음교회가 합병이 되면서 설립된 교회이다. ‘조건없이 하나님께서 원하는 방식으로 통합한다’는 조건으로 통합과정에서 각자의 교회가 가지고 있는 기득권을 내려놓았으며, 합병 후에도 작은 부분 하나까지 맞추어 가면서 하나가 되는 일에 힘쓰고 있다. 특히 가정교회 시스템을 통해서 목장모임을 강화하고, 공동체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선교사의 멤버케어와 도서관을 통한 지역사회 사역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비전과 사역공유로 두교회의 합병 추진 합병 후 처음으로 진행된 온가족 체육대회 부천시민교회와 예음교회는 통합 전 같은 교단 같은 노회에 속한 교회였다. 당시 예음교회를 담임하고 있던 김정용목사는 교회의 미래가 확실치않은 상황이었다. 그런 상황 속에서 부천시민교회를 담임하던 선배 목회자 옥경석목사가 합병을 제안했고, 두 목사는 양 교회 당회에서 이 주제를 놓고 공유해 결국 합병을 논의하게 됐다. 그리고 각 교회의 공동의회를 진행 후 통합을 진행하게 됐다. 통합 후 각 교회는 작은 것 하나 하나 맞추어가기 시작했다. 합병 논의를 시작할 때부터 함께 모여 기도하고 찬양하며 말씀을 나눴으며, 연합 정책당회를 통해서 교회비전과 사역을 공유했다. 김목사는 “합병과정 가운데 교회가 합병된 후 첫 김장을 하게 된 일이 기억에 난다. 양 교회가 양념이 쓰는 법이 달라서 약간의 충돌이 있었다. 그러나 성도들끼리 의견을 조율했고 결국 타협점을 찾게 됐다”면서, “교회가 서로의 차이를 조율하며 하나님의 뜻 안에서 멋지게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이 매우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또한 “처음 교회합병을 할때 둔 주안점은 교회의 생존이었다. 그러나 교회의 변화를 보면서 생각이 조금 바뀌었다. 하나님께서 교회합병을 통해 주 안에서 한 가족이 되게 하신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교회합병이 제자훈련의 한 과정이었다. 합병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이 결국 교회성장을 위한 중요한 훈련이었다. 원로목사로 추대되신 옥경석목사를 통해서도 많은 것을 배웠다. 옥목사의 헌신과 자신을 내려놓는 모습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가정교회의 전환을 추구, 목장모임을 강화 온새로교회는 또 하나의 가족을 추구하고 있다. 온새로교회와 김목사가 가장 중점으로 두는 목회가치는 ‘영혼구원과 제자삼는 사역’이다. 김목사는 “교회는 예수를 만나서 구원을 얻기 위해 다니는 곳이다. 예수를 만난다는 것은 목사의 말씀도 있지만 서로의 모습을 통해 예수를 만날 수 있다”면서, “그래서 모든 성도가 예수의 모습을 배우고 갖추어서 사랑하고 용납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 이 모습을 통해 교회 안에 들어오는 사람이 영혼구원이 되는 것이 우리교회가 가지고 있는 가장 중요한 방향이다”고 말했다. 또한 “교회 안에서 서로 부대끼고 말씀의 원리대로 살아가는 것이 제자훈련이라고 생각한다. 특정한 제자훈련 교재를 가지고 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생활로 훈련이 이루어지는 것이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이 교회가 강조하는 것은 ‘교회는 또 하나의 가족이다’이다. 김목사는 “이것은 모든 목회자가 하는 말씀이다. 그런데 교회가 합병이 되고 나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면서, “너무 다른 사람들이 모여서 서로 가족이 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정말 교회는 서로 모르는 사람들을 가족으로 묶으신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교회는 가정교회로의 전환을 추구하고 있다. 가정교회는 평신도가 지도자가 되어, 가정집에서 6~12명이, 매주 한번 이상씩 모이는 교회의 본질적인 기능(예배, 교육, 교제, 전도와 선교)을 다하는 공동체를 말한다. 이 두가지 사역을 위해 목장모임이 강화됐다. 교회는 하나의 가족이고, 그 가족을 이루기 위해 목장으로 모이고 있다. 또한 가정교회의 삶 공부시스탬을 도입해서 성도들이 성경과 신앙의 기본을 다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뜻을 성도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설교,칼럼,양육에서 목회방향을 지속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사역을 위해 김목사는 목회자가 바로 서야 한다고 말한다. 김목사는 “성도들이 말씀으로 늘 새롭게 되기 위해서는 평생공부하는 목회자가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우리교회는 부목사들이 성경과 신학을 깊이 공부할 수 있도록 오전 시간에는 회의하거나 일을 시키는 일은 특별한 일이 아니면 하지 않고 있다”면서, “기독교강요 모임과 목회자 독서모임도 진행하고 있다. 목회자가 평생공부하고, 말씀의 전문가가 되는 것이 담임목사로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역이다”고 말했다. 선교사위한 멤버케어사역에 주력 독서모임에 참여하는 온새로교회의 성도들 이 교회는 교회 내 도서관을 지역사회에 개방하고 있다. 도서관에선 지역사회를 위해 악기와 운동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프로그램을 더 확대할 계획이다. 도서관에는 일반서적도 있지만 신앙서적을 비치해 성도들의 신앙성숙도 도모하고 있다. 성도들과 정기적으로 독서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교리에 대한 책이나 기독교세계관에 대한 책부터 기독교에세이까지 다양한 서적을 읽으면서 신앙성숙의 시간으로 삼고 있다. 이 교회는 김정용목사가 대표로 있는 호렙미니스트리의 사역에도 동참하고 있다. 이 단체는 매년 선교사들의 맴버케어를 위한 리트릿을 진행하는 단체이다. 매년 7월 첫주에 이 리트릿이 진행되는데 교회에서 5월부터 이를 위한 기도회를 진행한다. 또한 호헵미니스트리 안에서 연합하는 교회들이 리트릿 기간 중 하루동안 섬기는데 이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는 각 목장과 선교사를 매칭하는 사역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목사는 “그동안 교회가 선교지와 선교사를 정해놓고 전체 선교비에서 후원했다. 또 기도제목이 오면 전체 성도들에게 공유했다. 하지만 이제는 각 목장이 선교사들에게 적은 금액이라도 후원하게 하려 한다”면서, “목장이 선교사에게 직접 기도제목을 받아서 매주 함께 기도하고, 단기선교도 갈 수 있게 하려한다. 이러한 비전을 성도들에게 공포했고 준비를 하는 단계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렇게 하면 선교사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와 후원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교회가 어느 정도의 관여와 관리는 할 것이다”고 말했다. 선교사들을 위한 후원은 교단소속 선교사뿐 아니라 후원과 기도가 절실하지만 연결이 안되어 사역을 못가는 선교사들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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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성도가 하나됨 추구하는 온새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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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가 없는 마을을 만드는 해돋는 마을
- 9개 교회연합, 지역사회 살리는 사역에 주력 소외된 이웃을 위한 돌봄과 의료 등 앞장 해돋는 마을(이사장=장헌일목사·사진)은 독거 어르신들과 노숙인들을 가족같은 마음으로 섬기며, 그들의 삶의 행복감을 높이며 소망을 주는 일을 하고 있다. 이 단체는 2010년부터 서울역 근처에서 해돋는마을 이라는 이름의 무료급식소를 설립해 운영했다가, 5년전부터는 현재 마포구 대흥동으로 터를 옮겨 쪽방촌, 독거노인, 도시빈민 등 소외된 이웃을 돕고 있다. 엘드림노인대학을 운영해 사회 각 계층의 전문가들과 교수님들을 초빙하여 인성교육과 신앙교육은 물론 건전한 취미생활, 노인건강유지, 일상생활과 관련한 다양한 강의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사역을 하고있는 마포구 대흥동은 1인가구가 60프로 이상이고, 특히 고독사의 위험군에 속한 40대부터 70대까지 집중되어 있는 곳으로, 장목사는 일부러 이 곳을 찾아 왔다. 그래서 노숙자사역에서 최근에는 쪽방촌, 독거노인을 돕는 것에 주력을 다하고 있다. 장목사는 “교회가 있는 곳 주변에선 고독사가 일어나선 안된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렇기에 대흥동에 있는 9개 교회가 연합하게 되었고, 어떻게 지역사회를 섬길 수 있을까 고민 끝에 고독사 제로 프로젝트 시작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 프로젝트에서 장목사는 마포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되어 지역 공무원들과 함께 일을 하고 있다. 몇 년 전부터는 동주민센터와 교회와 업무협약을 맺어 같이 돕고 있다. 또한 엘드림노인대학을 통해서는 사회화 교육, 사회의지, 자존감회복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노래교실, 웃음치료, 특강, 미술, 감사노트, 언어사용 등, 인문학강좌 , 영어회화, 키오스크 사용법 등의 프로그램이 있다. 그는 “교회가 드러나는 것보다는 해돋는마을과 월드뷰티핸즈와 같은 NGO단체가 지역사회 깊이 들어가 영향을 끼치도록 하고 있다”면서, “일반인들이 하기 싫어하는 것을 교회가 해야한다. 그렇게 이웃들에게 다가가는 것이 교회의 문턱을 낮추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교회는 정책적으로 이웃을 돌봄으로 문턱이 가장 낮아서 누구나 올 수 있는 곳이 되어야한다. 그래서 누구나 예배드리고 누구나 복음을 느낄 수 있는 교회가 되어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앞으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통합돌봄센터를 진행 할 계획을 전하면서, 곳곳에 있는 지역교회의 중요성에 강조했다. 장목사는 “지역사회협의체도 중요하다. 그렇지만 긴급구호 해야 할 상황이 발생했을 때 동네 구석구석을 알고있는 교회가 먼저 알 가능성이 높다. 공무원들은 요청을 해야지만 알 수 있다”며, “얼마전에도 급한 일을 가진 성도가 찾아와 교회에서 도왔다. 교회는 지역사회에 긴급구호 할 만한 사람들을 찾는 발견을 하는 역할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또 “돌봄이 필요한 사람을 돌봄NGO와 같은 단체에 연계하고, 몸이 아픈 사람은 의료협동조합에 연결을 해주는 등 연결다리의 역할 또한 해야한다”고 했다. 장목사는 이 사역에 대해 “내가 하면 멈추는데, 하나님의 사역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멈추지 않으신다”면서, “우리는 베푸는 사람이 아니라 사랑의 배달부다. 하나님이 주시는 것을 우리는 전달한다고 생각한다”며, 입으로 하는 것이 아닌 삶의 예배로 나아갈 것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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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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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가 없는 마을을 만드는 해돋는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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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신촌하나교회와 임성일선교사·이석만목사
- ◇ 신촌하나교회 성도들이 야외예배를 드리며 행사를 기념하고 있다. ◇ 임성일선교사 ◇ 이석만목사 성경 말씀대로 실천하고 삶에 적용하는 제자도에 집중 신촌하나교회(공동사역자=임성일선교사·이석만목사)는 지난 2000년도에 청년·대학생 선교에 헌신한 임성일선교사에 의해 시작되었고, 2013년도에 이석만 목사가 협력 목사로 합류하였다. 각각 연세대와 경희대학의 교수였던 두 사람은 청년들을 사랑하고 섬기고자 하는 청년 선교의 마음으로 함께 목회를 하게 되었다. 지금은 동일한 비전을 가진 8개의 형제 ‘하나교회’들이 부산과 대전, 원주 등에 세워져 있고 1년에 한번 연합수양회를 통해 그리스도의 한 몸됨을 확인하고 주신 교회의 비전을 확인하고 있다. 말씀을 중심으로 모이기에 힘쓰는 교회 신촌하나교회는 특별한 성경교재를 가지고 있지 않다. 하지만 모임과 나눔은 오직 성경을 토대로 공부하고 함께 삶을 나누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 이석만목사는 “성경의 말씀을 바로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특히 그 말씀대로 실천하고 삶에 적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신앙인의 모습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목사는 혼란스런 가치관의 교재들과 저자의 잘못된 신앙관이 반영될 수 있는 책들보다는 오직 성경을 가지고 함께 공부하고 삶에 적용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목회철학을 교회에 실천하고 있다. 청년들이 밀집된 지역인 홍대 주변, 특히 젊은이들의 핫플레이스로 유명한 연남동 길가에 위치한 동 교회는 대학·청년 중심의 젊은 교회임에도 모임이 많다. 오늘 날 많은 젊은이들이 교회를 떠나고 모임이 줄어드는 현실에서도 신촌하나교회는 수요 예배와 금·토•주일 예배 모임으로 모이기에 힘쓰고 있다. 주일은 오전 10시 반에 1부 장년예배와 함께 어린이 예배가 진행된다. 그리고 2부는 오후 2시 청년대학모임으로 예배가 있다. 수요일은 하나트레이닝스쿨(H.T.S)을 통해 제자훈련이 진행되고 U.C.M(Universitiy Cell Mission)모임을 통해 양육과 선교를 위한 셀모임이 열린다. 금요일은 합심 기도회가 있으며, 토요예배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청년대학부 예배가 진행된다. 이목사는 이런 모임들에 대해 “젊은이들을 세상에서 방황하거나 헛된 시간을 보내는 일에 방치하고 싶지 않았다”며, “교회를 중심으로 모여 함께 기도하고 교제하는 것이 이들의 미래에 더 중요한 가치가 있다고 믿는다”고 교회 활동에 의미를 전했다. 다음세대를 위한 실제적 교육에 헌신 동 교회는 기독교세계관을 중심으로 한 교회 중심의 홈스쿨을 진행 중이다. 대부분의 대안학교가 궁극적으로 교육에 실패하기도 하고 결과적으로 일반 학교와 다르지 않은 결과를 보고 있는 현실이다. 하지만 이 교회는 참된 기독교적 가치로 다음세대를 양육하고자 하는 교육 시스템을 마련했다. 교회는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믿음의 전수, 신앙이 자녀들에게 올바로 전해지는 일이 중요하고, 자녀에게 진심으로 하나님을 향한 신앙이 그들의 삶에 중요하다고 믿는다면, 세상적이고 물질적 가치가 아닌 하나님의 가치를 물려주자고 도전한다. 이에 현재 15가정의 부모들이 맞벌이를 포기하고 부모 중에 한 명은 아이들을 위해 교회의 대안학교를 섬기고 있다. 그들은 교사로 또 봉사자로 활동하면서 진정한 신앙적 유산을 물려주기 위해 교회학교를 세우고 있다. 신촌하나교회는 교회의 한 층을 홈스쿨링 학교로 시설을 준비하고 활용하고 있다. 초·중·고 교과과정을 마련하고 있는 이 홈스쿨은 검정고시까지 학생들이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놀라운 일은 이러한 교회와 가정의 연합과 다음세대를 향한 노력에 교회에 속한 젊은 세대의 가치관이 변화한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최근 분위기처럼 결혼에 대해 긍정적이지 않았던 세대들이 결혼과 출산에 대해 관심과 적극성을 보이는 쪽으로 변화하고 있고, 교회공동체의 가치를 인정하고 신뢰하게 되었다고 한다. 뮤지컬과 연극 공연을 통한 문화선교에 활발 신촌하나교회는 2017년 교회 이웃의 아이들을 위한 뮤지컬을 준비했다. 경험도 없고 재능도 없었지만 이웃의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었던 청년들은 무엇이라도 하고 싶었다. 반응이 없을 것이란 두려움을 안고 시작한 이 일은, 뜻밖에 이웃 아이들의 뜨거운 반응과 열매를 맛보게 되었다. 이 계기를 통해 동교회는 하나무브먼트라는 전문 극단을 창립하고 문화를 통한 선교사역에 뛰어들었다. 교회의 전도사로 또 하나무브먼트의 문화사역자로 사역하는 이지웅전도사는 “우리는 처음에 문화사역을 하기 위해 모인 극단이 아니었다. 단지 다음세대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어떻게 전할까를 놓고 우선적으로 기도하다 보니 하나님께서 오늘 날까지 인도해주셨다”고 하나무브먼트의 문화선교사역에 대한 우선순위를 전했다. 하나무브먼트는 2017년 7월 「결혼」이란 작품을 시작으로 「8로우 미」, 「춘향전」, 「비밀번호」등의 연극과 「토브 아일랜드」, 「아브라함」 등의 뮤지컬을 포함해, 지금까지 30여 편에 가까운 공연을 선보였다. 이들의 공연 작품들은 몇 작품들은 성경 말씀이나 사건들을 직접 다루지 않으면서, 그 속에 담긴 메시지를 통해 궁극적으로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고자 노력한다. 지금도 10여명이 넘는 고정 출연진이 꾸준하게 공연을 하고 있다. 연극과 뮤지컬로 이웃과 세상에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 신촌하나교회의 하나무브먼트팀은 오는 9일과 12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CTS 아트홀에서 창작 뮤지컬 「시카고의 아이들」을 공연한다. 지난 5월 전석 매진으로 관객에게 감동과 눈물을 선사한 작품이다. 이 작품의 내용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복음전도자로 불리는 드와이트 무디의 삶과 활동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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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신촌하나교회와 임성일선교사·이석만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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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말씀은 생명, 능력, 실제입니다 (히브리서 13장 8절)
- 제가 어렸을 때, 어머니는 돈을 주시지 않으시고도 콩나물을 사 오라고 심부름을 시키신 적이 있으셨습니다. 어머니가 나중에 주신대요 하면 콩나물을 주셨습니다. 또 군대에 갔다 오시면 아실 것입니다. 사단장이 이곳에 사격장을 하나 만들라 하면 그 말대로 됩니다. 어머니의 말 한마디에 콩나물을 가져올 수 있고, 단장의 말 한마디에 땅의 지형과 용도가 바꾸어지는 것처럼 온 우주를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이 말씀은 그것보다 더 놀라운 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말씀에 위력을 경험하기를 원한다면 말씀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먼저 말씀은 생명입니다. 날마다 우리의 육신은 음식을 먹어야만 살 수 있습니다. 우리의 영혼도 영혼의 양식인 말씀을 날마다 음식을 먹듯이 먹어야 만 살 수 있습니다. 베드로전서 2장 2절 말씀처럼 갓난 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그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말씀을 읽지 않는 이유로는 말씀은 읽어도 되고, 안 읽어도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말씀은 생명의 양식이기에 꼭 읽어야 합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지금부터라도 읽기를, 아니 말씀을 먹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어린아이가 태어나면 먹고 자면서 자라나듯이 우리 영혼이 튼튼한 생명을 얻게 되고, 결국은 장성한 어른이 됩니다. 성숙한 성도가 되기를 원한다면 먼저 말씀을 먹으시기를 바랍니다. 두 번째로 말씀은 능력입니다.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서 이방 사람들과 구별된 것은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여호수아서를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이후에 광야 40년 믿음의 훈련을 마치고, 요단강을 건너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때 요단강은 곡식 거두는 시기였기에 물이 많은 때였습니다. 여호수아3장 17절을 보면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은 요단 가운데 마른 땅에 굳게 섰고 그 모든 백성이 요단을 건너기를 마칠 때까지 모든 이스라엘은 그 마른 땅으로 건너갔더라 라고 했습니다. 말씀은 법궤가 요단강을 가로막고 서 있을 동안에는 이스라엘 백성이 마른 땅을 건너듯이 요단강을 건넜습니다. 이렇듯 그들에게 말씀이 있다는 것은 곧 하나님의 능력이 함께 했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은 말씀은 우리의 삶의 그 무엇보다 실제입니다. 우리의 육신은 여전히 눈에 보이는 것, 손에 잡히는 것, 사람의 말과 되는 환경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그러나 육신이 원하는 대로 하면 결국은 망하게 되고, 돌이킬 수 없는 길로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이기 때문에 반드시 말씀대로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강을 건넌 후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난공불락 여리고성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성을 함락시킬 방법을 가르쳐 주십니다. 그것은 매일 한 번씩 소리 없이 돌고, 마지막 일곱째 되는 날에는 일곱 번을 돌고 나팔소리와 함께 소리를 지르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이성으로 생각할 때 성이 무너지는 것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할 때, 그 성은 말씀대로 주저앉아 버렸습니다. 이렇듯 이런 일은 우리의 삶의 현실에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일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을 뛰어넘어 그 말씀대로 그 성이 무너지는 것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말씀은 우리의 현실보다 더 실제가 된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있어서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이고 능력이고, 우리의 삶의 현실보다 더 실제입니다. 성도라고 한다면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셔서 구약의 선지자들에게 말씀하시고, 신약의 사도들에게 말씀하셨던 말씀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동일한 말씀입니다. 말씀을 먹어야 삽니다. 말씀을 먹어야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말씀을 먹어야 내가 살고 우리 가정이 우리 교회가, 그리고 우리 민족이 다시 뜨거운 부흥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복된한동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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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말씀은 생명, 능력, 실제입니다 (히브리서 13장 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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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탐방]세상에 예수의 빛을 비추는 세광교회와 김문수목사
- ◇ 세광교회는 ‘선교의 비전이 있는 교회’란 표어를 가지고 있다. ◇김문수 목사 멘토링 훈련과 성경중심의 설교로 복음을 일깨워 세대별로 부서예배와 사역통해 다음세대에 주력 세광교회는 1988년 윤주후원로목사에 의해 원곡동에 설립되었고, 이후 37년간 세상에 예수의 빛을 비추기 위해 예수님의 사랑과 행복을 실천하고 있다. 2018년 담임으로 위임한 김문수목사는 윤주후원로목사의 뜻을 이어 선교에 앞장서고 있다. 「△ 하나님의 선교비전을 가진 교회 △하나님의 선교비전을 동역하는 교회 △하나님의 선교비전을 펼치는 교회」를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 또한 성경을 중심으로 한 설교와 교육을 통해 성도들을 양육하며, 지역사회와 전 세계에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는 데 헌신하고 있다. 주일예배가 끝나고 다같이 “선교의 비전을 나누고, 믿음으로 실천하자”고 외친다. 「전도잔치」 등 행복나누기를 힘쓰는 교회 이 교회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정과 지역사회 그리고 전 세계를 섬기며 행복 나누기를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요일별로 다른 방식의 전도를 하고 있다. 화요일은 동네에 있는 공원으로 나가 전도하고, 수요일은 마시는 차를 나누며 전도한다. 목요일에는 교회에서 직접 반찬을 만들어 형편이 어려운 성도를 비롯한 80여명의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전도를 하고 있다. 금요일은 주일학교에 나올 수 있는 자들을 대상으로 전도하고 있다. 또 1년에 2번 새생명 전도잔치를 진행해 계속해서 복음을 전하고, 이웃들이 교회로 나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차길영 수학선생을 초청해서 전도잔치를 진행할 예정이며, 행복을 나눌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한 주의 명령을 따라 복음을 전하여 가정과 지역사회 그리고 전세계 제자화하기에 힘쓰고 있다. 동네와 더불어 전세계 제자화 운동에 중점 이 교회는 윤주후원로목사가 운영하고 있는 세계현지인선교회를 통해 필리핀, 미얀마, 태국,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몽골, 인도네시아 등 각 나라에 있는 현지인들을 후원하고 지도해 선교사로 양성하는 일들을 하고 있다. 김목사는 “이 단체는 한국인 선교사를 파송하는 것이 아닌 현지인이 선교사역을 할 수 있도록 선교훈련과 자원을 제공하고, 현지인들이 장기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기술과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김목사는 “현재 현지인선교회에 속한 사람은 107명인데, 우리 교회에서 20여명을 후원하고 있다. 또 국내 선교회의 후원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면서,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모금과 섬김이 대부분이다. 설교에 따라 성도들도 동일한 마음을 가지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김목사는 “단기선교도 1년에 한번씩 후원하는 선교사들이 있는 선교지로 간다. 미얀마 등의 나라로 갔었는데 작년에는 태국을 갔었다”면서, “태국에서 300-400명의 대학생들을 불러 연합수련회를 열어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이러한 사역들을 통해 이미 11개 교회가 자립했다. 자립과 사람을 모으는 일 등에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렇게 성령의 긍휼하심을 따라 가정을 세우고 지역사회를 돕고, 전 세계에 고통당하는 자 돕기에 주력하고 있다. 1년에 「성경」 3독·성경중심 설교 진행 김목사는 “우리 교회에만 관심을 갖는 것이 아니라 다른 교회에도 동일한 관심을 가지며 서로 돕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에도 계속 관심을 가지며, 홍수나 화재와 같은 재해가 있을 때 가서 돕기도 했다. 침수가 된 교회에 가서 복구도 하고, 산불로 타버린 집을 리모델링 해주기도 했다”고 전했다. 최근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외국노무자들이다. 김목사는 “안산에 외국인노무자가 많기 때문이다. 그분들을 위한 사역을 고민하고 있다. 안산에 태국교회가 3개나 있는 것을 보며, 교회를 세우기보다는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성경을 잘 아는 것이 중요하기에 매년 전통적으로 성경쓰기도 진행하고 있다. 성경 1년에 3독하기도 진행했었다. 김목사는 “올해는 누가복음을 가지고 성경 퀴즈 대회를 했는데, 이를 위해 누가 복음을 쓰기도 하며 교회 전세대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또 “성경 중심으로 설교를 하려고 애를 쓰고 있다. 교회에 오게 되면 새가족교육을 4주간한다. 그리고 새로운 사람들을 어떻게 섬기고 도울 것인가 하는 바나바훈련, 12주간의 멘토링공부도 진행하고 있다”면서, “공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 예배와 기도가 더욱 살아나기를 소망한다. 그래서 새벽예배와 금요예배에서도 철저히 성경중심으로 설교하고 있다”고 전했다.또 “다음세대가 살아나는 것에 많은 초점을 두고 있다”면서, “영아부와 유치부, 유초등부, 학생부, 청년부가 나뉘어져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영유아부와 유치부는 전임간사를 두어 주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 이후 계속해서 침체되는 것 같았던 다음세대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해, “최근 학생부는 주일학교 사역을 통해 나오는 학생수가 2배로 늘었다. 따로 드렸던 청년부 예배를 연합예배로 드리며 함께 소통의 기회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김목사는 “앞으로도 전 세계적인 제자화를 위해 선교 활동과 섬김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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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탐방]세상에 예수의 빛을 비추는 세광교회와 김문수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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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청소년과 미혼모 등 돕는 위키코리아
- 인생의 울타리 되어주는 평생 멘토-멘티 결연 제공 위키코리아(대표=임귀복목사)는 가정과 학교 문제로 인하여 위기상황에 놓인 탈가정, 학교 밖 청소년, 미혼모, 자립준비청년들을 대상으로 생활안정과 사회적응을 위해 필요한 정신적 물질적 도움을 주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게 함을 목적으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 단체는 미혼모와 위기청소년,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역량강화를 위해 긴급구호 및 보호, 치유 및 교육지원, 취업 및 사회복귀 지원을 하고 있다. 임귀복목사는 처음엔 주영광교회를 운영하며 전도사역을 했다. 전도하면서 배고파하는 아이들에게 밥을 챙겨주고, 그 아이들이 집에 돌아가지 않아 교회에서 재우는 것이 이 사역의 시작이었다. 현재는 ‘만나하우스’란 무료급식소를 통해 운영시간 내 자율적인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반찬 도시락 포장도 가능하고, 쌀이나 김치와 같은 자취에 필요한 기본 식재료도 제공한다. 검정고시 교육·대학 진학·창업 지원 등 1:1 맞춤 연계 또 ‘울타리-꽃’이라는 숙소를 제공해 일시적 긴급 위기상황에 직면한 대상자가 위기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멘토링 전문교육도 진행해 멘토-멘티 결연을 맺어 평생 동행하는 든든한 울타리도 되어주고 있다. 또한 각자의 상황에 맞게 수제비누, 수제청 제작과 같은 기술을 배워 창업하는 것과 커피 바리스타 교육, 검정고시 교육, 대학 진학 지원, 후원기관 연계하며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1:1 맞춤으로 연계해 자립을 돕고 있다. 임목사는 “여기서는 위기청소년이라는 말을 쓰고 있다. 비행청소년이라고 하는 친구들을 보니, 이들의 상황은 비행이 아니라 위기인 것을 보았다”면서, “우리가 겪는 전쟁과 재해와 같은 위기를 각자 스스로 해결할 수 없듯이 이들의 위기에 국가와 어른들의 돌봄과 관심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또한 임목사는 “사도바울이 나는 죄인중에 괴수다 라고 한 것과 같이 나도 이 아이들과 다를 바 없는 죄인이다”면서, “생존의 문제에서 불법과 범죄로 물드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의 위기를 돌봐주지도 않으면서 그들에게 책임을 물으면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목사는 “교회에서는 하나님의 자녀로 믿음과 소망을 가지고 또 위기에서 벗어나서 사회안전망을 가지고 나아가는 것을 바란다”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일진캠프와 같은 복음을 전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식사 △주거 △일자리 문제해결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현재 운영하고 있는 만나하우스와 같은 무료급식소를 더 개설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이들에게는 “내가 돌아갈 곳, 등 따숩게 누울 수 있는 장막이 필요한데, LH, SH 등 국가에서 지원하는 주거정책에 신청만 하려해도 행정법상 아이들이 거주할만한 곳, 거주지 등록을 먼저 해야하기에 진행이 마땅치 않다”며, 어려움을 전했다. 그렇지만 올해에 30가정이 지원받는 것을 목표로 절차를 밟고 있으며, 현재까지는 8명이 지원을 받아 입주했고, 입주를 기다리고 있는 청년들도 있음을 밝혔다. 또한 임목사는 바라는 것으로 “저는 이 문제를 발견하고 요청을 할 수 있다”면서, 울타리가 되어줄 멘토와 후원자들의 도움을 요청했다. 또 “기독교의 능력은 생명을 살리는 데 있다. 위기청소년을 돕는 일이 생명을 살리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여기서 태어난 아이들이 38명이다. 낙태하지 않고 도움을 요청하는 이 아이들을 외면하지 않았을 때, 이 아이들이 삶을 살아가게 된다면 얼마나 좋겠는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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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청소년과 미혼모 등 돕는 위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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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탐방] 아델포이교회와 임동현목사
- 아델포이교회(담임=임동현목사.사진)는 헬라어 아델포스(형제)에 근간을 둔 단어인 아델포이(형제들아, 자매들아)라는 단어를 교회의 이름으로 정했다. 이것은 성도의 본질을 잊지 않고 하나님의 백성들이 서로 사랑하고 섬기며, 주님의 몸된 교회를 이루어 나가기로 결심한 고백에서 결정한 이름이다. 동교회는 2023년 4월에 인천 남동구 간석동에서 첫 예배를 드렸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교회가 시작된지 얼마되지 않은 최근, 급격한 성장에 따라 보다 분명하고 새로운 비전을 찾아 광명시로 이전하게 되었다. 담임 임동현목사는 광고업계에서 유망한 직장인이었다. 큰 연봉에 부러울 것이 없던 생활을 하고 있던 중에 서울역 노숙인들을 위한 봉사에서 놀랍게도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다. 자신을 찾아와 목사님이라고 부르는 노숙인들의 안타까운 모습을 보고, 30여 명의 냄새 나는 노숙인들을 한 사람 한 사람 끌어안고 기도를 하는 그 때, 요한복음 21장의 ‘내 양을 먹이라’ 는 베드로를 향한 예수님의 말씀으로 주님의 사명을 확인했다. ‘앞으로는 영혼을 구원하는 일을 하게 될 것이다’는 목사직의 부르심이었다. 말씀과 양육으로 믿음이 강한 교회 임목사는 성도들이 강한 믿음으로 변화하고 성장하는 일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 그러한 과정을 위해 말씀과 양육에 초점을 두고 있다. 임목사의 설교는 예화가 없는 설교로 오직 말씀을 본문의 의미대로 해석해서 전하는 일에 집중한다. 임목사는 “예화가 설교에 중요한 요소인 것은 맞다. 하지만 설교의 내용을 잊고 예화를 기억하는 일이 있다. 주객이 전도되는 일이다. 성경의 본 의미를 중심으로 말씀을 전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신앙의 기본과 근간을 이루는 건전한 교리와 신학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성도 양육에 힘을 쓰고 있다. 아델포이교회는 수요은혜예배에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서>를 가지고 성도들을 위한 양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성경중심의 <교회론>을 지도하고 있다. 이 두 가지를 신앙과정의 기본으로 정하고 철저하게 교회론과 신앙교리를 지도함으로, 추상적이고 감상적인 믿음이 아닌 체계적이고 균형감 있는 신앙으로 양육하고 있다. 또 이 교회는 행사가 없다. 행사에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의 낭비를 줄이는 대신 오직 말씀과 기도에 집중해서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이 되자는 취지로 결정한 교회의 방향성이다. 작지만 세상과 이웃에게는 큰 교회 임목사는 교회가 주변 이웃과 사회에 본이 되고 무엇보다 함께 살아가는 ‘상생의 본’이 되길 기도하고 있다. 아델포이교회는 교회 옆에 카페를 오픈하고 주일에는 청년들의 공간으로 또 주중에는 지역사회 시민들과 교회가 위치한 대형쇼핑몰인 유플래닛(U Planet) 어반브릭스와 AKPLAZA 광명점을 찾는 사람들에게 열어두고 있다. 그리고 이 카페에서 발생하는 수익의 일부는 지역사회에 속한 극빈층 가정과 소외된 어린이를 지원하는 일에 사용한다. 또한 예배 후 식사의 시간에도 교회에서 식사를 준비하지 않고 주변의 상가들로 흩어져 주변 상권을 활성화하고 돕는 일에 나서고 있다. 교회를 이전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벌써 이웃들에게 교회에 대한 칭찬이 들려온다고 한다. 또 사람들이 많이 접근하는 대형쇼핑몰에 위치한 만큼 지역사회와 이웃들을 초청하는 ‘문화행사’를 준비 중이고, 지역의 한계를 넘어 대한민국과 온 열방에 복음의 메시지를 전할 ‘미디어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임목사는 “교회는 지역과 함께 살아가고 일어나야 한다. 나와 성도들은 이 지역에 그리스도의 선한 영향력을 미치려는 일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역과 이웃들에게는 큰 사랑과 섬김의 교회사명 감당 새벽예배·철야예배의 전통적 모습에 신앙적 가치 찾아 동교회는 교회를 더욱 건실히 세워나갈 뿐 아니라, 지역사회에 섬김의 역할을 감당할 목적으로 위의 내용들을 체계화하는 「2530플랜」이란 5개년 계획을 진행 중에 있다. 「2530플랜」 안에는 아이키우기 좋은 광명만들기, 소멸된 지역 청년인구를 위한 섬김, 지역경제살리기 상생 프로그램 등이 담겨 있다. 전통적 가치의 영성이 가득한 교회 아델포이교회는 부르짖는 기도를 중요한 신앙생활로 여기고 있다. 임목사는 모교회인 충현교회(역삼동)가 차분한 전통적인 예배를 지향하면서도 단기해외선교시에는 그 곳에서 뜨겁게 부르짖는 기도로 전도하였기 때문에 그러한 경험들이 쌓여 부르짖는 기도를 생활화하게 되었다. 보통의 교회들이 새벽예배가 없거나 있어도 잠깐의 경건의 시간으로 변경되고 있는 가운데, 동교회는 한국교회의 전통적 예배의 모습을 지키고 있다. 임목사는 새벽에도 최선을 다해 30-40분을 설교한다. 그리고 성도들은 예배 후에도 부르짖는 기도시간을 통해 자신들과 교회의 기도제목을 하나님께 호소한다. 금요철야회 역시 동일하다. 저녁 8시에 시작되는 예배는 자정이 되어서야 끝이 나고,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동안 성전에 남은 성도들은 계속해 부르짖는 기도에 집중한다. 임목사는 “전통적인 모습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교회가 살고 개인이 살기 위해 기도하고 부르짖기로 결정하니, 한국교회가 이전에 행했던 모습들이 나타난다”고 전했다. 끝으로 임목사는 “한국교회의 미래는 목회자들의 이미지가 모범적으로 변해야 하고, 또 교회가 사회 속에 좋은 인식을 얻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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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탐방] 아델포이교회와 임동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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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0주년 준비하는 동현교회와 김태일목사
- ◇동현교회는 내년 교회창립 50주년을 맞이해 하나님나라 가치 확립에 주력하고 있다. 말씀묵상 후 소그룹 공동체통해 묵상의 내용을 공유 문화센터를 통한 지역섬김과 세대별 통합예배 활발 부산에 위치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동현교회(담임=김태일목사·사진)는 올해 「하나님께 돌아가자란」란 주제로 가지고 사역하고 있다. 이 주제는 내년 교회창립 50주년을 맞이해 하나님나라 가치를 확립하기 위해서이다. 이 교회 김태일목사와 성도들은 이러한 주제 속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근원으로 돌아가자 △복음으로 돌아가자 △교회로 돌아가자 △말씀으로 돌아가자 △예수께로 돌아가자」라는 중점 사항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이 교회는 소그룹 모임을 통한 하나님나라 경험을 추구하며, 말씀묵상을 통한 성도의 성숙을 추구하고 있다. 문화사역을 통한 지역사회 복음전파, 다음세대를 위한 통합예배에도 힘쓰고 있다 기도·전도·성경통독 운동을 전개 이 교회는 이번 달부터 「△기드온 300기도 동역자 △루디아 300전도 동역자 △다니엘 500통독 동역자」란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운동을 시작하게 된 이유는 지난 4월부터 40일 동안 진행한 작정기도회와 관련이 있다. 김목사는 “최근 교회에 어려운 일이 있었다. 그래서 40일 기도회를 진행하게 됐다. 그 과정 가운데서 하나님의 많은 은혜가 있었다. 찬양과 기도만 했는데도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시간이었다”면서, “이 기도회를 통해서 교인들의 기도가 불이 붙었고, 전도도 활발해졌다”고 말했다. 또 치유의 역사도 있었다. 기도회에 참석했던 한 권사는 “40일 기도회 동안 가장 많이 부르짖은 찬양곡 영적 소경 된 나에게 영적인 눈과 귀가 열리는 역사가 있었다. 주님이 나를 치유하시고, 나의 아픈 부분을 싸매주시고 개인적으로 만나주셨다”면서, “그 증거로 육신의 눈을 뜨게 해주셨다. 20여년 동안 녹내장 및 시력 저하로 고생했지만 기도회 3일 후 아침에 일어나 안경을 써보니 갑자기 시력이 맞지 않았다. 안경을 착용하지 않으니 오히려 더 밝고 편안해졌다.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이 참으로 감사해서 감당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 운동에서 동역자라는 이름을 붙인 이유도 함께 기도하면서 동역자의 힘이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기드온 300 동역자」는 금요심야기도회에 참여하는 성도들이 300명이 될 때까지 참여하는 운동을 말한다. 「루디아 300전도 동역자」는 300명의 성도들이 전도할 때까지 전개하는 운동을 말한다. 「다니엘 500통독 동역자」도 성경을 통독하는 성도들이 500명이 될 때까지 지속하는 운동이다. 김목사는 “기도, 전도, 말씀 이 3가지가 교회의 본질적인 요소이다”면서, “구체화시켜서 눈에 보이는 것처럼 성도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운동이 중요하다. 사역하면서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됐다. 그래서 이러한 운동을 지속해서 진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교회는 내년 50주년을 준비하는 의미로 올해 표어를 「하나님께 돌아가자」로 정하고 사역 중이다. 설교말씀도 돌아가는 것으로 초점을 맞추어서 진행하고 있다. 김목사는 “희년은 하나님나라와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가 궁극적으로 보아야 할 하나님나라에 대해 말씀을 나누었다”면서, “올해 하나님나라를 위해 △근원으로 돌아가자 △복음으로 돌아가자 △교회로 돌아가자 △말씀으로 돌아가자 △예수께로 돌아가자라는 중점사항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회 내 묵상지로 묵상에 매진 동현교회는 다양한 방법으로 말씀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교회 내 묵상지인 「아침마다」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있다. 동현교회 주보에 첨부되어 있는 이 묵상지는 김목사와 부목사들이 함께 만들고 있다. 김목사는 “주보에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의 묵상본문과 질문을 수록하고 있다. 이 묵상지를 통해 아침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교인들이 어디에 있던지 하루 묵상훈련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보에 첨부된 「아침마다」는 동현교회 새벽예배 본문이기도 하다. 「아침마다」는 「△성경본문 △관찰을 위한 질문 △적용을 위한 질문 △본문이해를 위한 도움 △오늘의 기도」 로 이루어져 있다. 최근에는 매주 수요예배에서 진행하던 성경맥잡기를 마쳤다. 이 과정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가지 권별로 맥을 잡는 과정이다. 김목사는 “요한계시록은 하나님나라를 말하면서 끝난다. 성경은 하나님의 나라로 연결이 되어있다. 지난 8년간 성경맥잡기 과정을 했는데 결론은 하나님의 나라로 가야한다는 것이었다”면서, “마지막 때에 하나님의 나라를 보게 하시고, 세월을 아끼게 해주는 마음을 주셔서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동현교회 사역의 중점 중 하나는 소그룹이다. 이것은 하나님나라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김목사는 이 교회 부임 후 어떻게 하면 교회에서 하나님나라를 경험할 수 있을까 고민했고, 그 결론이 소그룹공동체였다. 김목사는 “소그룹 공동체로 모여서 교인들이 함께 말씀을 나누고 삶을 나눌 때 경험되는 것이 하나님나라이다”면서, “그래서 우리교회는 매월 마지막 주일 3부 예배를 드린 후 공동체별로 식탁교제를 한다”고 말했다. 식탁교제를 하는 날은 동현교회 교인들은 소그룹 공동체원끼리 식사한 후 「아침마다」를 통해 일주일간의 묵상을 나눈다. 말씀을 나눈 교인들은 자연스럽게 삶을 나누게 된다. 그리고 삶을 나누면서 소그룹공동체가 더 친밀하게 되고 있다. 다음세대를 위한 통합예배 진행 동현교회에서는 에벤에셀 문화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문화라는 매개체로 믿지 않는 영혼들과 하나로 어울리게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동현교회가 문화라는 분야에 관심을 기울인 것은 상당한 시간이 지났다. 지난 2001년 청소년 기악부를 창단한 것이 그 시작점이다. 이곳에서 악기를 배운 학생들이 지금은 성인이 돼서 문화센터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순환도 일어났다. 이 문화센터의 취지대로 동현교회의 학생들뿐 아니라 지역 내 학생들도 문화센터에 참여할 수 있다. 악기를 통해서 전도의 열매가 맺는 역사가 일어나기도 한다. 김목사는 “매년 연말에는 오케스트라 공연을 한다. 이곳에서 악기를 배운 학생들이 함께 연주한다. 이 연주회를 보면서 많은 감동을 받는다”면서, “공연을 보기 위해서 믿지 않는 부모들이 오신다. 이를 통해서 어른들이 자연스럽게 교회 연결되고, 교회에 출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동현교회는 다음세대를 위해서 세대별통합예배 「우리하나」를 일년에 두 번가량 드리고 있다. 교회에 유치부부터 청년부까지 함께하는 예배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예배 후에는 조별활동으로 진행된다. 이 조에서는 청년부 교인이 조장이 돼서 모임을 이끈다. 또한 동현교회는 매해 두 차례씩 「어울림예배」를 드리고 있다. 이 예배는 교회학교 학생들과 어른 성도들까지 모든세대가 함께하는 예배이다. 주일 낮 예배로 진행되지만 각 세대가 모두 예배순서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서 어른성도들이 학생들에게 관심을 가지는 일도 있다. 김목사는 “어른 성도들이 학생들이 함께한다는 것만으로도 좋아하신다. 학생들도 각자 부서예배만 드리다가 함께 드리는 예배를 하면서 자신감과 활력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동현교회는 최근 교인야외예배를 진행했다. 김목사는 "이날 예배때 성도들이 너무 좋아하셨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예배를 드릴 생각이다"고 말했다 야외 예배에 모인 성도들이 함께 기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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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0주년 준비하는 동현교회와 김태일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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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말씀]일어나 벧엘로 올라가라 - 창세기 35장 1절
- 성경의 인물 중, 야곱만큼 파란만장한 삶을 겪었던 믿음의 인물도 흔치 않은 것 같다. 나는 야곱의 삶을 보며 때로 도전도, 때로 위안을 경험하기도 하는데, 야곱의 삶이 오늘날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우리와 많이 닮아있기 때문이다. 오늘 본문에 야곱은 큰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 야곱이 세겜성에 거주하던 중, 그의 딸 디나가 세겜에게 강간당하자, 야곱의 아들들은 세겜성 사람들에게 할례를 조건으로 복수를 계획했다. 할례 후, 시므온과 레위가 세겜성 사람들을 무자비하게 처형하고 나머지 아들들이 노략질을 했다. 이로 인해 야곱은 동맹 도시들의 보복을 우려하며 큰 두려움에 빠졌다. 이때 하나님은 야곱에게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라(창 35:1)’라고 말씀하신다. 벧엘은 지금으로부터 약 30여 년 전 야곱이 형 에서를 속이고, 라반의 집으로 도주하던 중 돌 베개를 베고 유숙하던 곳에서 하나님이 꿈에 나타났던 장소이다. 홀로 죽음의 위기를 피해 도망하는 야곱에게 하나님은 꿈을 통해 함께 계시고 그를 지키고 보호하신다는 약속을 주신 장소이다. 이로 인해 야곱은 힘을 내어 자신에게 주어진 삶을 살게 되었던 경험이 있다. 현재, 자신의 자녀들이 저지른 감당하지 못할 상황에서 하나님은 벧엘을 말씀하시며, 죽음의 위기 앞에 놓인 야곱에게 그 옛날처럼 여전히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보호하신다는 사실을 알려 주시며, 야곱과 야곱의 가정에게 벧엘을 향해 올라가라고 독려하시는 말씀이다. 이는 오늘날 21세기 살아가고 있는 믿음의 성도들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말씀이라고 생각된다. 믿음의 성도들은 세겜이라는 세상에서 살고 있으나, 우리의 정신과 마음은 세겜이 아닌 벧엘, 즉 우리를 보호하시고 도우시는 하나님께 집중하며 우리의 마음이 흐트러질 때마다 다시금 벧엘로 올라가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이야기를 하면서도 사실 설교자로 큰 딜레마를 느낀다. 필자는 20년 넘게 ‘벧엘로 올라가라’는 설교를 해왔으나, 실질적으로 벧엘로 올라가는 성도를 보기란 참으로 어려웠다. 사역의 초기에는 ‘왜 내 설교를 듣고 벧엘로 올라가지 않을까?’ 고민하는 시기였다면, 시간이 조금 지난 후부터는 벧엘로 올라가라고 설교하고 있는 내 자신도 벧엘로 올라가는 삶을 살지는 않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약 10년 전쯤에 전 국민을 충격에 빠뜨렸던 가슴 아팠던 세월호 사건이 있었다. 2014년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에서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세월호 참사 이후 국민 1,000명 중 약 80%가 불안, 우울, 수면 장애 등 다양한 심리적 스트레스를 경험했다고 보고되었다. 내가 놀랐던 것은 브라운관을 통해서도 외상 후 스트레스의 충격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이상한 것은 재난 영화 및 히어로 영화에서는 이보다 더한 장면을 시청해도 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을 보이지 않는다. 물론 나는 목회자인 동시에 심리학을 전공한 임상심리사로서 이러한 상반된 결과가 왜 나타나는지 알고 있다. 사람들은 영화를 보면서 재난이 실제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기에 충격을 받지 않는다. 오늘날 나를 비롯한 많은 성도가 좋은 설교를 찾아 들으며 눈물을 흘리고 웃기도 하지만 정작 영혼의 변화를 일으킬 만한 충격은 받지 않고 있는 것과 일면 유사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시 말해, 내가 수많은 시간 동안 ‘벧엘로 올라가라’라는 설교를 했으나 성도들은 벧엘로 올라가는 삶이 아니라 안전한 장소 영화를 보듯이 벧엘로 올라가라는 설교를 시청했다는 사실이다. 벧엘로 올라가라는 설교를 듣는 것이 마치 전쟁 영화를 보고 즐거워하는 것이라면, 벧엘로 올라가는 삶을 사는 것은 전신 갑주로 무장하고 영화가 아닌 실제 전쟁터로 나가는 것만큼 명확한 차이가 난다. 설교자인 나와 설교를 듣고 있는 우리 모두는 ‘벧엘로 올라가라’는 말씀을 듣고 있지만, 정작 벧엘로 올라가는 행동을 하지는 않고 있다. 오늘 우리는 다시 한 번 말씀 앞에 서게 되는데, 당신은 벧엘로 올라가는 설교를 들을 것인가? 아니면 실제 벧엘을 향해 올라갈 것인가? 만약 당신이 이 말씀을 듣고 벧엘로 올라가는 삶을 살아낸다면 당신은 하나님의 말씀을 시청하는 것이 아닌 영혼에 충격을 받은 자로 왕이신 그리스도의 명령에 순종하는 그리스도의 군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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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목회
- 금주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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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말씀]일어나 벧엘로 올라가라 - 창세기 35장 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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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된한동교회와 전해석목사
- 대한예수교장로 합동보수총회소속 복된한동교회의 전해석목사는 다음세대가 사도행전적 교회와 같이 말씀과 기도 성령께서 주도하시는 다음세대가 되도록 사역과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기 위한 사역을 하고 있다. 전목사는 선교적사명을 중심으로 교회의 비전을 세웠다. 그 비전은 「가든지 보내든지 돕든지 하자」이다. 어디서나 예배하고 말씀을 전한다 이 교회는 4년전 예수복된교회와 한동교회로 합쳐지며 복된한동교회가 되었다. 성도들은 ‘움직이는 교회’라고 한다. 예배가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가기 때문이다. 한 곳에서 머물며 건물을 키우는 것이 아닌 하나님이 부르시는 곳으로 성전을 옮겨가며 예배드리고 있다. 그럼에도 성도들은 남아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보며 함께 가고 있다고 한다. 현재도 건물에서만 예배를 드리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모여 예배를 드릴 수만 있다면, 그들이 있는 곳으로 가서 함께 예배하고 말씀을 전한다. 전목사는 “계속 성전이 바뀌다보니 고정적으로 함께한 성도들이 마음고생을 많이 했다”면서, “그런데 성도들은 이를 통해서 진짜 예배가 무엇인지 고민하게 되었고, 진짜 되돌아가고 머물러야 할 곳은 하나님인 것을 알게되었다고 고백했다”고 전했다. 또한 “공간이 증명해 주지 않아도 교회는 교회임이 확신이 들었다”며, “그렇게 예배가 필요한 곳에 가 예배를 드리다보니 오히려 선교지에 교회가 세워졌다”고 말했다. 청년들은 버스킹예배로 노방전도 전목사는 “지금 전세계는 다음세대를 어떻게 세우느냐에 따라 사사시대가 되느냐, 다윗에 하나님 왕국 시대를 맞이하느냐는 중요한 기로에 서있다”면서, 다음세대를 위한 사역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교회청년들은 ‘안다모’라는 이름으로 버스킹예배와 전도, 말씀사경회를 비로새 다음세대를 살리기위한 릴레이기도와 금식기도 24시간 기도 등을 하고 있다. 버스킹예배에서는 토요일에는 탄천에서 찬양을 하는 동안 나머지 사람들은 간식들과 함께 노방전도를 하고 있는데, 사실 이 사역은 전목사가 주도한 것은 아니었다. 전목사는 “오직 말씀을 가까이 할 때, 하나님께서 나에게 하시는 말씀을 알아듣고 순종하는 자리까지 나아가는 것이다”며,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없음을 강조했다. 그리고 “그렇게 말씀에 집중했더니 한 청년이 마음을 받아 혼자 시작하게 되었고, 뒤이어 다른 청년들도 마음을 받아 함께 전도를 하고 있다”고 했다. 또 “다른 것을 주는 것이 아니라 복음을 전하는 것이기에 전도를 할 때는 꼭 ‘예수님 믿으세요’라고 한다”면서, “한 영혼이 주님앞에 서기까지 정말 오래걸린다는 것을 깨달으며 묵묵히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세대’를 대상으로 갖는 사경회 기도도 중요하게 여겨 릴레이 새벽기도와 24시간 릴레이 기도도 진행하고 있다. 워낙 기도의 중요성을 말하고, 성도들이 직접 깨닫다 보니 기도의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힘써 기도를 이어가고 있다. 매년 진행하는 사경회도 역시 다음세대가 대상이다. 전목사는 “흔히들 알고 있는 사경회와는 달리 복된한동교회의 사경회는 7일 밤낮으로 오직 말씀에 집중한다. 그렇게 말씀에 집중할 수 있는 기회가 없기 때문이다”면서, “별다른 프로그램이나 설교, 해석은 없지만, 참여한 사람들은 변화를 경험하며 하나님의 살아있는 말씀을 더욱 깨닫고 신기해한다”고 말했다. 말씀으로 변화되어 하나님의 살아계신 역사 경험 또 전목사는 “요즘 말씀읽는 것을 참 어렵게 생각하지만 말씀에 힘이 있다고 생각해 통독하는 시간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며, “특히 중국 등 쉽게 말씀을 접할 수 없고, 전하기 어려운 선교지에 있기에, 유창한 실력이 아니어도, 중국 등 외국인들이 대상인 사경회를 진행하며 말씀을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렇게 말씀에 목말라 있는 사람이라면 우선 초대해 하다보니 얼마전에는 충북CCC와 연결이 되어 충북대학교에서도 사경회를 한 소식을 알렸다. 충북대학교CCC와의 일일 사경회에서는 복된 한동교회 다음세대 리더들이 국내 다음세대를 말씀으로 세우기 위해서 2년동안 진행되다가 그 가운데 같이 참석했던 충북대 ccc와 캠퍼스 복음화를 위해 진행했다. 전목사는 “10년의 시간을 통해 국내 다음세대들은 또 다른 다음세대를 세울 수 있는 성장된 모습을 보여주었다”면서, “이제는 목회자 중심이 아닌 청년이 리더가 되어 진행되고 있다. 말씀이 그들을 이렇게 세웠고, 그들을 통해서 열방의 다음세대를 세우자는 비전으로 계속 진행 될 것이다”고 밝혔다. 묵묵히 전도하며 사도행전적 교회의 사명을 감당 이렇게 세워진 지도자 중 교정시설에서 성경공부를 인도하는 한 전도사님을 통해 재소자에게도 복음을 전하고 있다. 또한 직접 사역에 참여가 어려운 장년부는 보내는 사역와 물질로 돕는 사역을 담당하고 있다. 선교활동에 중점을 두어 미얀마 일본 등 여러나라를 후원하고 있으며, 주정헌금과 선교헌금을 모아 미자립교회도 후원하고 있다. 2014년부터 시작한 안다모는 2019년까지 한국과 c국의 목회자들의 자녀와 한국의 몇몇의 선교사 자녀와 복된한동교회의 다음세대가 참여했었다. 점점 찾는 사람들이 늘어 충북대ccc와의 안다모는 70명, 제주도 안다모는 c국의 지도자들의 자녀와 차세대 리더 등이 참여해 총89명이 참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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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된한동교회와 전해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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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 하나무브먼트서 「시카고의 아이들」 공연
- ◇ 하나무브먼트는 10월 9일과 12-13일 '시카고의 아이들'을 CTS홀에서 공연한다. 하나무브먼트(대표이사=이석만목사)는 하나님나라를 전하기 위해 2017년에 설립된 극단이다. 문화영역 가운데 하나님나라를 선포하고 하나님의 메시지가 담긴 창작극을 만들고 있다. 대표이사 이석만목사는 “우리는 연극으로 세상 가운데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는 극단이다”고 소개했다. 또한 "크리스천이면서 극단에서 배우활동을 하기가 어려운 친구들이 많이 있었다"며, "이 친구들이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연극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공연을 통해 세상 속에서 하나님나라 선포에 중점 하나무브먼트는 2017년 7월 「결혼」이란 작품을 시작으로 「8로우 미」, 「춘향전」, <비밀번호>등의 연극과 「토브아일랜드」, 「아브라함」 등의 뮤지컬을 포함해, 지금까지 30여 편에 가까운 공연을 선보였다. 「아브라함」처럼 성경 이야기를 담은 공연도 있지만 또 일반인도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지향한다. 이들의 공연 작품들은 성경 말씀이나 사건들을 직접 다루지 않으면서, 그 속에 담긴 메시지를 통해 궁극적으로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고자 노력한다. 하나무브먼트는 작품의 내용뿐 아니라, 연극이 만들어지는 모든 과정을 통해 하나님이 영광 받으시도록 연출부터 배우까지 모든 단원이 예배하는 마음으로 작품에 참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하나무브먼트는 연극·연출을 전공했거나 연기, 노래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이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재 극단에는 서른여 명의 단원이 있다. 극작과 연기를 겸하고 있는 단원 이지웅씨는 "하나님께선 오래 혼자만 간직했던 뮤지컬 배우란 꿈을 사용하셔서 문화사역에 동참시켜 주셨다"며, "무대의 진짜 주인공이 하나님이라고 믿고, 저를 포함한 모든 단원들이 하나님을 높이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했다. 또 연극으로 지역사회를 섬기고 전도의 기회를 마련하기도 한다. 하나무브먼트는 지역 주민센터와 연계해 공연을 하고, 일반인을 초청하면서 자연스럽게 복음을 전한다. 공연을 본 어린이들이 노래와 춤을 따라 하고, 교회를 떠났던 사람이 신앙을 회복하는 일도 있다. 하나무브먼트의 뮤지컬 - 유니언 작품이 만들어지는 모든 과정에 하나님 영광을 추구 극단 연출을 맡고 있는 최정니대표는 "아이들이 뮤지컬 OST를 부르고 춤추며 즐거워하고, 마음이 냉랭했던 한 어르신이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고 마음이 뜨거워졌다고 고백하는 걸 보며, 우리가 만드는 연극에 보이지 않는 힘이 있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하나무브먼트는 다음 달 9일과 12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CTS 아트홀에서 창작 뮤지컬 「시카고의 아이들」을 공연한다. 지난 5월 전석 매진 사례를 만들며 관객들에게 감동과 눈물을 선사했던 작품이다.이 작품의 내용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복음전도자로 불리는 무디의 삶과 활동을 다룬 스토리이다. 지난 8월, 김천소년교도소에 초청을 받아 소년수들에게 깊은 감동의 울림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전했다. 140여 명의 소년수와 여성 재소자들은 뮤지컬의 내용에서 받은 큰 감동으로 인해 곳곳에서 훌쩍이는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최대표는 “시대를 바꾼 위대한 부흥도 결국, 한 영혼을 향한 하나님의 미칠 듯 간절한 사랑에서 시작됐다”며, “아이와 어른,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 모든 관객에게 그 하나님의 사랑이 말을 거시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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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 하나무브먼트서 「시카고의 아이들」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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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로잔대회, 인천 송도에서
- ◇ 제4차 로잔대회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회했다. 2024 제4차 로잔대회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지난 달 22일부터 28일까지 갖고, 새로운 선교전략으로 복음주의운동을 전개시키기로 다짐했다. 「교회여 함께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나타내자」란 주제를 가지고 열린 이번 행사는 전 세계 202개국에서 5000여 명의 기독교 리더들이 참가해 선교역량 결집에 주력했다. 동대회는 로잔운동 국제본부가 주최하고 한국과 아시아 로잔위원회가 주관한 행사로 1989년 제2회 마닐라 대회에 이어 두 번째 아시아에서 열리는 대회가 됐다. 또 이번 제4차 대회의 특징은 1974년 스위스 로잔, 1989년 필리핀 마닐라,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 이은 로잔의 50주년 기념 대회이다. 이번 대회의 준비위원장 이재훈목사(온누리교회)는 행사를 시작하는 자리에서 "먼저 기념비적인 4차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첫인사를 전했다, 이목사는 "1910년 에딘버러 세계선교대회에서 사무엘 마펫선교사가 한국의 부흥역사를 전하며, 한국을 향한 하나님의 비전을 알렸다“며, ”하나님의 은혜로 한국은 세계적인 기독교 강국이 되었다. 사무엘 마펫선교사의 비전의 결실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에서 분쟁이 일어나고 있다. 제4차 대회가 복음을 전세계로 빠르게 확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무엇이 옳고 그른지, 성경이 말하는 의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선언했다. 이번 대회는 매일 오전 사도행전 성경강해를 시작으로 소그룹 토의, 주제 강의, 회의, 이슈네트워크, BAM, 지역 네트워크 등 다양한 모임이 이어졌다. 또 매일 저녁 회개, 기쁨, 성찰, 새로움, 화해 등을 주제로 집회가 진행됐다. 성경강해 주요 강사로는 페미 아델레예(랭햄 파트너십 디렉터), 패트릭 펑(OMF 대사), 필립 라이큰(휘튼칼리지 총장), 앤 자키(카이로 장로교신학교 교수) 등이 진행했다. 전체 일주일의 기간 동안 진행된 이번 제4차 로잔대회의 의미는 로잔언약에 나타나는 두 가지 핵심 가치가 한국교회의 현재 상황에 적절하게 적용할 가치로 제시되었다는 평가다. 로잔대회 측은 이번 한국대회의 의미와 특성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모든 사람을 위한 복음을 회복 △다극화된 선교적 영역을 조망하며 전략을 제시하는 선교대회 △복음을 향한 열정을 사도행전적 교회의 삶으로 증명하도록 도전하는 선교대회 △우주적인 하나님의 나라를 향한 비전은 연합해야 함을 인정하는 겸손의 대회 △다음세대 선교의 로드맵을 만드는 대회 △2024 서울 제4차 로잔대회는 듣고, 모여서 함께 행동하기 위한 로잔운동의 중요한 지점이다. 로잔대회는 세계적인 복음 전도자였던 빌리 그래함과 존 스토트가 주축이 되어 1974년 스위스 로잔에서 진행된 대회가 시초였다. 이 대회는 전 세계 모든 지역에 예수 그리스도와 진리를 증거하기 위해 복음주의 지도자들이 참여하면서 운동으로 확장되어 오늘날까지 이르렀다. 로잔운동은 ‘온 교회가, 온전한 복음을, 온 세상에 전하자’는 문장으로 축약될 수 있는데, 이를 위해 전 세계의 영향력 있는 사람들과 아이디어들을 연결하는 것을 핵심 사역 방향으로 삼고 있다. 또한 당시 강력하게 일어나던 자유주의 신학 사조에 대한 대안으로 복음주의 지도자인 빌리 그래함과 칼 헨리가 서구 신학의 빠른 변화에 대처하여 국제적 규모의 복음주의 진영을 연합하는 대회를 조직하였고 교회의 복음화 과업을 수행할 것을 결정하였다. 그리고 후에 존 스토트가 참여해 1974년 첫 번째 로잔대회가 개최되었고 그 시작은 이번 2024 서울대회까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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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로잔대회, 인천 송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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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오세열교수, 목사 스마트폰은 편리한 문명의 이기이지만 깊이 있는 인간으로 만들어주지는 못한다.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안해지고 초조해지는 노모포비아라는 증후군이 생겨났다. 이쯤되면 스마트폰은 더 이상 스마트하지 않다. 언어애호가들은 모든 단어를 두려움과 결합하여 새로운 단어를 만들었다. 구글에서 phobia list를 치면 A부터 Z까지 124개의 두려움목록이 나온다. 예를 들어 고소공포증, 주사공포증, 패쇄공포증, 전염병공포증 등이 있다. 성경에는 365번 두려워하지말라고 한다.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수1:9).” 루스벨트 전미대통령은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것은 두려움 그자체다”라고 말했다. 두려움은 모든 진취적인 마음을 마비시키고 인간을 무기력하게 만든다. 나쁜 기억, 굴욕적인 사건 등 기억하고 싶지 않은 기억들은 가만히 두어도 생생하게 불현듯 떠올라서 괴로움을 겪었던 경험들이 다 있을 것이다. 승리의 비결은 약점을 고치는 것보다 장점 강화에 있다 나쁜 추억들은 떠오르는 즉시 세 발자국을 떼기 전 휴지통에 버리도록 하자. 그리고 그 자리에 아름다웠던 추억과 감사하는 마음으로 채우자. 그 순간 두려움은 날아가 버린다. 마리퀴리는 “인생의 어떤 것도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다. 단지 이해해야할 대상이다”고 말했다. 영어에서 감정을 나타내는 단어는 558개이다. 이 중 부정적인 단어가 62%인데 비해 긍정적인 단어는 38%에 불과하다. 인간은 부정적인 것에 집착하는 기질을 가지고 있다. 인류 역사상 위대한 일을 한 위인들의 삶을 보면 동서를 불문하고 고난을 통과했다. 조선시대 정약용은 정쟁의 모함을 받고 강진땅으로 유배를 가게 되었다. 그곳에서 18년간 은둔생활을 하면서 오로지 실학사상에 몰두하여 500여권의 책을 집필하고 후세에 그 이름을 남겼다. 허준도 유배가지 않았으면 동의보감을 쓸 수 없었을 것이다. 베토벤은 귀머거리의 역경을 극복하고 위대한 곡을 작곡했고, 에디슨, 링컨, 밀턴, 헬렌 켈러등도 도저히 극복할 수 없는 역경을 딛고 일어선 자들이다. 성경은 고난을 통해 위대한 열매를 얻는다고 제시한다 마리퀴리여사는 우라늄보다 수백 배 강한 방사능원소인 라듐을 발견하여 1차세계대전시 100만 명의 생명을 살려냈다. 성경은 고난을 통해 위대한 열매를 얻는다고 지적한다.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약1:2-4).“ 성공적인 리더의 품성으로는 성실함, 인내심, 신속함, 유머, 통찰력, 헌신, 유연성, 용기, 분별력, 매력, 검소, 열정과 몰입 등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품성과 비슷하게 보이면서도 실상은 실패자의 품성이 있다. 그것은 완벽주의, 변화에 대한 저항, 빨리빨리 신드롬, 경박스러움, 근시안적 사고, 일중독, 변덕스러움, 무모함, 맹목적 비판, 속임수, 구두쇠, 맹목적 충성 등이다. 올림픽종목 중 펜싱은 체구가 크고 팔길이가 긴 서구선수들이 독주했던 종목이다. 한국 펜싱선수들은 체구가 적지만 대신 발놀림이 빠른 장점을 가지고 있다. 모든 일에서 승리비결은 장점을 강화하는 데 온힘을 기울이는데 있으며, 약점을 고치는 데 있지 않다. 빠른 발놀림을 강화하다 보면 약점은 저절로 고쳐지게 된다. 오상욱선수는 유연한 발놀림으로 상대를 제압하고 파리올림픽 2관왕을 달성했다. / 미드웨스트대학원 신학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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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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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석 순회 선교사의 "성경적 관점의 기독교" 세미나 진행
- 임지석선교사의 사역모습 임지석 순회 선교사가 진행하는 "성경적 관점의 기독교" 세미나가 9월 23일부터 8주동안 매주 월요일에 진행된다. 본 세미나는 성경,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성령, 영혼구원, 교회 및 기도, 예배와 성례, 온전한 신앙생활로 나누어 8주간 이루어지며, 누구든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https://us06web.zoom.us/j/84688030973?pwd=R1RxQjNBQ1UwRElIdHpnRlladE0wUT09#succ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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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석 순회 선교사의 "성경적 관점의 기독교" 세미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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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학술원, 젠더주의 세계관 비판
- ◇ 김영한교수가 기독교학술원 포럼에서 개회사를 전하고 있다. 젠더주의는 가정과 사회의 질서를 무너뜨리고 있다 기독교학술원(원장=김영한교수)은 지난 20일 양재온누리교회에서 「젠더주의 세계관 비판」이란 주제로 제47회 영성학술포럼 기도회 및 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의 1부는 오성종박사(전칼빈대신대원장)의 인도와 이윤희목사(전한국군목회이사장)의 기도 그리고 정기철원로목사(여수성광교회)의 설교로 진행됐다. 정기철목사는 설교에서 “젠더주의 혹은 젠더 이데올로기라는 성 해방 문화혁명이 인권운동의 탈을 쓰고, 동성애 합법화와 차별금지법제정을 촉구하고 있지만, 그것으로 인해 남성과 여성으로 이루어진 양성 가정과 사회적 기본 질서가 무너지고 있다”며, “하나님이 창조하신 전통적인 양성 구조의 가치 체계가 붕괴되기 때문에 젠더주의 세계관을 비판할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2부 발표회에서는 김영한원장이 개회사를 통해 “젠더주의 세계관은 오늘날 제3의 인류문화적 혁명 이데올로기로서 가정과 사회의 질서를 무너뜨리고 있다”며, “유엔 내 젠더 세력이 추진하고 있는 젠더 주류화 운동은 1789년 프랑스혁명, 1917년 볼세비키 혁명과 더불어 21세기에 일어나고 있는 ‘제3의 역사적인 혁명’으로 간주되고 있다”고 했다. 또한 “프랑스 혁명이 봉건적 신분제에 대한 혁명이었고, 볼세비키 혁명이 사회적 경제체제에 대한 혁명이었다면, 젠더 주류화 운동은 인간 사회를 이루는 기본 단위인 남성과 여성이라는 양성으로 이루어지는 결혼과 가정의 기본 질서를 부정하는 문화인류학적 혁명이다”며, “이는 인간에게 양성 즉 남성과 여성이라는 생물학적 양성을 근본적인 창조질서로서 주신 하나님 창조의 질서를 부정하는 반신론적이며 무신론적인 이데올로기로서 하나님의 주권에 대하여 도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후 현숙경교수(침신대)는 「젠더 이데올로기의 영향: 영문학 연구의 반성경적 전환에 대한 비판적 분석」이란 주제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전통적인 영문학 연구는 주로 텍스트의 내적 구조와 미적 가치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형식주의와 신비평 같은 접근법은 문학 작품을 자율적이고 독립된 예술 작품으로 간주하며 그 안에 담긴 보편적 진리와 인간 경험을 탐구했다 이러한 접근은 문학이 가진 예술적 가치를 강조하고 작품의 다층적 의미를 발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그러나 20세기 후반 특히 주디스 버틀러의 젠더 이론이 도입되면서 영문학 연구는 급격한 변화를 겪었다. 젠더 이론은 젠더와 성적 정체성을 사회적으로 구성된 것으로 이해하며 문학 텍스트를 사회적 규범과 권력 구조를 반영하고 비판하는 도구로 전환시켰다. 이로 인해 문학 연구는 본래의 예술적 깊이와 독창성을 잃고 정치적 이념에 종속된 해석의 대상으로 변질되었다”고 제시했다. 교회는 하나님 뜻에 맞는 성에 대해 전하는 것이 중요 현교수는 젠더이론의 대표주자인 주디스 버틀러의 이론을 성경적으로 비판했다. 그는 “버틀러는 남성과 여성이라는 이분법적 구분을 고정된 자연적 사실로 보는 것이 아니라 권력 구조와 사회적 규범이 이를 형성하고 재생산한다고 주장한다. 버틀러는 젠더를 고정된 것이 아닌 유동적인 것으로 보고 기존의 성 역할을 해체 하려고 한다”며, “그러나 성경적 관점에서 성별은 창조 질서의 일부로 하나님이 남성과 여성을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셨다는 점에서 성별의 고정성과 이분법적 구분이 매우 중요하다. 성경은 남성과 여성 각각의 고유한 역할을 강조하며, 이는 창조 때부터 정해진 질서로 이해된다”고 전했다. 결과적으로 현교수는 “버틀러의 이론은 남성과 여성의 창조 목적을 약화시키고 그 고유한 역할을 부정하는 방향으로 나아가 성경적 질서와 상충한다”며, “성경에서 남성과 여성은 각자에게 부여된 고유한 책임과 역할이 있으며, 이는 창조주가 부여한 절대적이고 변할 수 없는 진리이다”고 정리했다. 이어 한상화교수(아신대)는 「성혁명의 섹스 이데올로기, 젠더 이데올로기 그리고 트랜스젠더주의의 기독교적 비판」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성혁명의 도전을 마주하는 한국 교회는 바로 그러한 시대적 정신이 성에 끼치는 영향과 그 배후에서 작동하는 사탄적 행위에 대하여 명확히 알고 대처할 필요가 있다”며, “이와 같은 때에 교회는 본래 기독교가 가르치는 그리스도 안에서 회복된 참 인간됨의 모습을 보여주며 성에 대한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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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학술원, 젠더주의 세계관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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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석 언약 신학연구소, 선교위한 비전선포식
- ◇김두석 언약 신학연구소서 지난 8월 세미나를 진행하는 모습 초중고 교목과 미전도 부락에 개척목사를 파송 언약신학 전파선교사로서 협력할 기회를 제공 글로벌 교육선교센터 김두석 언약 신학연구소가 9월 가을학기 정기세미나를 오는 30일 한국교회 백주년기념관 믿음홀에서 진행한다. 오전에는 언약신학연구원과정으로 「시가서와 그리스도」를 다루며, 오후에는 공개강좌로 「요한계시록 바로알기」 시간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세계선교를 위한 비전 선포식」도 가진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국제헤세드선교회 가나 대표인 조지목사를 초청해 서부아프리카를 향한 선교비전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서부아프리카에서 언약신학이 전파된 과정이 공유될 예정이다. 이 연구소는 국제헤세드선교회를 통해 가나에서 매년 현지인 지도자를 양성하려는 목적으로 세미나를 개최해 왔다. 2025년 6월부터는 헤세드언약신학교를 오픈해 초중고 교목과 미전도 부락에 들어갈 개척 목사를 양성해 파송할 계획을 하고 있다. 2년 과정이며, 이 연구소 관할하에 언약과 그리스도 중심의 신학으로 현지인 지도자들을 양성해 주님의 지상명령 성취에 더욱 주력할 비전을 품고 있다. 이번 비전선포식에 참여하는 이들에게는 가나초콜릿를 선물하고, 김두석박사의 언약세미나를 듣고 온라인강의도 무료로 들으며 언약신학 전파선교사로서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이 연구소는 <구약의 언약과 그리스도>(김두석 편저)를 영어와 불어로 번역해, 서부아프리카 목회자들에게 성경을 언약과 그리스도 중심으로 읽고 해석할 수 있도록 빌립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연말에 선교대회를 통해 우수작품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구약에는 예수 그리스도 메시아 예언이 약속돼 있으며, 신약에서는 그 예언이 성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구약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하지 못한 무슬림들과 유대인들 및 기독교인을 위해 언약과 그리스도 중심으로 성경을 볼 수 있도록 안내해 준다. 김두석박사는 “언약신학은 성경을 옛언약과 새언약으로 전제하고 그 언약의 핵심 주제가 그리스도임을 드러낸 사도들의 성경해석에 그 기초를 두고 있는 신학을 말한다. 언약신학은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구약 해석에서 엿볼 수 있다”면서, “초대교회 사도들의 성경해석에서 분명하게 드러났으며, 종교개혁자들에 의해 계승되었고, 이 시대의 성경해석가들에게 다시 주목받고 있는 언약과 그리스도 중심의 성경해석을 지향한다”고 말했다. 또한 「△언약은 두 당사자 사이의 약정이다. △언약은 피로 맺은 약정이다. △언약은 하나님의 주권적으로 사역된다」면서, “췌장암 4기인 상황인데 언약신학 전파를 위해 유언하는 심정으로 준비하고 가르치고 있다. 사도들처럼 개혁주의 정통인 언약과 그리스도로 성경을 해석함으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헤세드선교회는 지난 2013년 11월부터 서부아프리카 현지지도자를 통한 100 교회 개척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사역에는 「△헌지사역자 양성: 헤세드교육센터(김두석언약신학연구소, 헤세드신학교, 말씀일독학교) △차세대지도자 양성: 유초등학교, 고등학교, 직업훈련학교 △구제사역: 엔젤푸드뱅크 운영, 컨테이너(옷, 신발, 영어성경, 건조식품, 기타물품 후원) △문서사역: 신학서적 번역 및 출판, 교재제공, 성경보급사역(영어, 불어, 종족어) △마음회복사역: 사역자 및 자녀 상담, 심리검사, 푸드그룹테라피」 등이다. 김두석박사는 총신대학교, 안양대학교, 칼빈대학교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칼빈대학교 명예교수로 구약신학을 가르치면서 후진들을 양성하고 있다. 김교수는 박형룡교수, 박윤선교수, 유재원교슈, 김의원교수, 김인환교수를 잇는 마자막 언약신학자로 평가받고 있다. 주요저서로는 <구약성경과 그리스도>, <기도는 무엇이며 어떻게 해야 하는가>, <창세기와 그리스도>, <출애굽기와 그리스도>, <레위기와 그리스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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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석 언약 신학연구소, 선교위한 비전선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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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 블리스버거, 보육원·빈민아동·자립청년 지원에 주력
- 정우정, 이정환 공동대표가 보육원 아이들을 위한 버거를 준비하고 있다. 사회와 교회를 위한 의미있는 브랜드로 만들기에 노력 수제버거 브랜드인 ‘블리스버거’(공동대표=정우정·이정환)는 햄버거 사업을 통해, 필리핀을 시작으로 전 세계의 극빈층 어린이들이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부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선교지 교회와 함께 아이들이 초등학교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금을 후원하고 있으며, 국내 후원으로는 버거 푸드트럭으로 매달 보육원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따뜻한 수제버거를 만들어 주는 일과 자립청년을 지원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도네이션(기부) 버거’ 혹은 ‘착한 버거’라고 불리는 이 기부 방식은 각 매장에서 판매되는 버거 판매의 일정 금액에 해당하는 기부금에, 같은 금액을 블리스버거 본사가 더해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하고 있다. 2020년 3월 브랜드를 런칭할 때부터 기획했던 이 기부 방식은, 매장이 늘어나고 수익이 늘어날수록 기부 또한 많아지기 때문에, 블리스버거 본사는 이처럼 매장의 수익과 기부의 금액이 비례 되는 방식을 택하게 되었다. 블리스버거는 프랜차이즈 카페 민들레 영토의 본점 점장 출신인 정우정 공동대표와 맥도날드 브랜드 총괄팀장을 지낸 이정환 공동대표가 합심해 만든 수제버거 브랜드다. 각자 경력의 강점을 살려 2020년 지금의 브랜드를 론칭했다. 브랜드명인 블리스(Bliss)는 ‘더없는 행복’이란 의미로 ‘매장을 찾는 모든 이들이 최고의 행복을 누리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정우정, 이정환 공동대표의 모습 매장·수입이 늘수록 기부금이 늘어나는 방식으로 지원 창업 후 코로나19 시국 속에서도 기적같이 1년 반 만에 21개 점을 출점했다. 정대표는 ‘이건 일반적인 현상이 아니다. 내 능력 밖의 일이다. 홍보 없이 출점이 이어지는 것은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다’고 생각했다. 두 공동대표는 “이런 일이 계속 생기는 데는 분명 이유가 있다. 본사 수익구조를 빡빡하게 잡더라도 점주 이익은 늘리고, 사회 공헌에 힘쓰자”고 결정했다. 이대표는 기독교인이 아니다. 하지만 그는 정대표의 나눔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의하고 함께했다. 정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하나님이 대신 영업을 뛰어주신 게 아닌가란 생각을 많이 했다”며, “현재 32곳에 매장을 냈는데 앞으로도 우리 사회와 교회에 의미있고 가치있게 쓰임 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그는 우연한 기회에 보육원 아이들에게 햄버거를 전달한 적이 있었다. 그때 아이들이 만든지 2시간이 지난 차가운 햄버거를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고, ‘갓 만든 따듯한 버거를 선물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푸드트럭을 제작했다. 그리고 매월 둘째 토요일 보육원을 찾아 나눔 봉사를 하고 있다. 또한 필리핀 단기선교를 통해 필리핀에서 극빈층 아이들의 처참한 삶을 보게 되었다.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버려진 폐가에서 지내고 있는 아이들은 하루 종일 굶고 학교에 가는 것은 꿈도 꾸지 못하고 있었다. 정대표는 만 원이면 한 달 동안 학교를 가고 급식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블리스버거의 1호점 런칭 때부터 필리핀 아이들을 위한 ‘1만원 매칭 활동’을 시작했다. 처음엔 작은 비용으로 시작했으나 매장과 판매금이 늘며 그 지원금이 점점 커지고 있다. 또 블리스버거는 생활에 어려움을 느끼는 목회자들을 돕는 지원활동을 진행 중이다. 정대표는 “최근 개척교회 목회자의 어려움을 여럿 접하며, 목회자의 정체성 혼돈 없이 창업을 통해 자립 목회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자립청년을 지원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이 블리스버거와 함께 전남 영광 서로마을에 자립 준비 청년 및 취약계층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했다. 지방 뿐 아니라 수도권에서도 보호소를 떠난 자립청년들이 직업과 생활에 안정감을 갖을 수 있도록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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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 블리스버거, 보육원·빈민아동·자립청년 지원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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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기독교 리더십
- 오세열 리더는 교회·직장·가정에서 창의성을 구현해야 한다 인간은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다스리는 존재로 창조되었다. 크리스천리더는 교회와 직장과 가정에서 항상 지혜롭게 창의성을 구현해 나가야 한다. 아담은 타락하기 전 에덴동산에서 각 생물의 이름을 지어주었다.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지으시고 ... 그것들을 그에게로 이끌어 가시니 아담이 각 생물을 부르는 것이 곧 그 이름이 되었더라(창2:19-20)” 수많은 생물이 아담 앞을 지나갈 때 그 생물의 특성에 맞게 그리고 하나도 중복되지 않게 이름을 지어주었으니 아담의 아이큐는 매우 높았을 것이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을 받은 인간의 마음과 정신은 가장 자유로웠고, 지혜와 창의성으로 가득했다. 그러나 죄를 지은 후 우리의 마음은 상실되고, 혼미하고, 허망하게 되었다. “기록된바 하나님이 저희에게 혼미한 심령과 보지 못할 눈과 듣지 못할 귀를 주셨다 함과 같으니라”(롬11:8). 그러므로잠언에서는 반복해서 상실한 지혜를 구하라고 가르친다. 지혜는 그것을 “얻는 자에게 생명이 되며 그 온 육체의 건강(잠 4:22)”이 된다고 했다. 지혜는 지식을 아름답게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다. 지혜로운 자가 되려면 좋은 지식을 많이 가져야 한다. 지혜를 얻기 위해서는 지식을 풍성히 가져야 하기 때문에 성경은 지혜 못지않게 지식과 명철을 구하라고 한다. “네 귀를 지혜에 기울이며, 네 마음을 명철에 두며, 지식을 불러 구하며, 명철을 얻으려고 소리를 높이며, 은을 구하는 것 같이 그것을 구하며, 감추어진 보배를 찾는 것 같이 그것을 찾으면 여호와 경외하기를 깨달으며 하나님을 알게 되리니(잠2:2-5).” 지혜는 통찰력을 가지고 문제해결을 하기 위한 지적 능력이며, 지식의 도덕적 적용의 결과로 얻어진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지혜 주시기를 공중의 새에게 주심보다 더하시는 이(욥35:10)”시다. 터키의 타루르스 산맥에 서식하는 두루미는 날아가는 동안 무척 시끄러운 소리를 낸다. 이 소리를 멀리서 독수리가 듣고 날아와 두루미를 잡아먹는다. 현명한 두루미는 소리가 나지 않도록 입안 가득히 자갈을 물고 독수리를 피해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날아간다. 지혜는 문제해결을 하기 위한 통찰력·지적능력이다 미물이라도 ‘미련한 자의 입술은 다툼을 일으키고 그 입은 매를 자청’(잠 18:6)’한다는 말씀대로 행동한다. 북태평양 흑고래의 사냥방식은 두 가지이다. 첫째, '팀웍 사냥'이다. 10마리 정도가 바다 한가운데에서 원을 만들어 버블을 낸다. 고래가 입으로 산소가 있는 거품을 만들면, 기포가 있는 곳으로 물고기들이 몰린다. 거품을 따라 고기떼와 멸치 떼가 모이면 한 마리씩 돌아가면서 천천히 입을 벌려 식사를 한다. 이것이 하나님이 고래에게 준 지혜이다. 또 다른 사냥방식은 ‘점프 사냥’이다. 태평양 한가운데서 흑고래들이 공중으로 10미터이상 치솟았다가 바다에 떨어지는 일을 반복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대공원의 돌고래 쇼도 아니고 아무도 없는 바다 한가운데서 왜 이런 행동을 하고 있을까. 무게가 수 톤에 이르는 흑고래가 치솟았다가 바다 표면에 떨어지면 그 충격은 폭탄이 터진 것과 같은 위력을 발휘한다. 반경 수 십 미터에 있던 물고기들은 일시적으로 정신을 잃게 된다. 이때 흑고래 들은 유유자적 돌아다니면서 정신을 잃은 고기들을 포식하게 된다. 우리에게 공중의 새와 고래보다 더 큰 지혜를 주시는 이에게 명철과 지혜를 구하자. “가슴속의 지혜는 누가 준 것이냐 마음속의 총명은 누가 준 것이냐(욥 38:36)”라고 성경은 말한다. / 미드웨스트대학원 신학교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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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기독교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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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기독교 리더십
- 예수님의 스토리텔링은 사람을 감동하고 따르게 했다 스토리텔링(storytelling)은 리더십을 효과적으로 발휘하기 위한 윤활제 역할을 한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고 시작하는 성경이야기는 하나님이 보이지 않는 영의 세계를 우리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한 이야기하기(스토리텔링)인 것이다. 예수님의 스토리텔링은 수천 년 동안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키고 열정적으로 따르도록 했다. 예수님은 3년이라는 짧은 공생애 기간 동안 하늘나라 비밀을 가장 효과적으로 가르쳐야 했다. 이를 위해 예수님이 사용한 방법은 비유를 통한 말씀이다. 예수님은 비유가 아니면 가르치지 않았다고 할 만큼 성경에서 33번의 비유를 사용하였다. 언어의 조련사로 불리는 마크 트웨인은 “옳은 말과 거의 옳은 말의 차이는 번개와 반딧불의 차이와 같다”고 말했다. 말의 중요성을 강조한 마크 트웨인의 지적은 하나의 사물을 가장 적절하게 묘사하는 말은 오직 하나가 있다는 일물일어(一物一語)의 법칙과 본질적으로 같다. 성경은 “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새긴 은쟁반에 금사과(잠25:11)”라고 말씀한다. 셰익스피어는 자신의 스토리텔링 기술을 십분발휘하여 역사를 문학으로 둔갑시켰고,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로 남아있다. 21세기 리더는 스토리텔러가 되어야 한다. 스토리텔링의 성공사례로 전 미국대통령 오바마를 들 수 있다. 그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미국인은 하나」라는 기조연설을 통해 전국적인 스타 정치인으로 부상했다. 이 연설은 오바마를 44대 미국 대통령으로 만들어주는 초석이 되었다. 그의 연설은 케네디 대통령을 연상시켰고, 킹 목사와 같은 생생함이 묻어났다. 또 분명하면서도 감탄을 자아내는 주제를 담고 있다. 명쾌한 말솜씨, 유머, 겸손, 기억에 남는 스토리, 사기를 북돋우는 말 등은 대중을 움직이는 힘이 되었다. 이 같은 메시지를 전하는 데 걸린 시간은 불과 17분이었다. 이 짧은 연설은 통합과 희망, 변화란 세 가지 키워드를 앞세워서 미국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타임지>는 그의 스토리텔링을 ’넉아웃(knockout)연설‘이라고 평가했다. 바울은 대중의 상황과 환경에 맞는 적절한 설교에 집중 바울은 설교할 때 청중들 수준에 맞는 스토리로 알기 쉽게 이야기를 전개했다. 안디옥의 유대인들에게 설교할 때는 그들이 잘 알고 있는 구약성경을 예시하면서 호소했다(행 13:14-41). 그러나 성경을 알지 못하는 루스드라의 이방인들에게는 구약성경을 한마디도 인용하지 않았다. 그 대신 하나님의 선하심과 은총을 강조하며 설교했다(행14:15-18). 또한 아덴(아테네)의 아레오바고 법정에서 헬라 철학자들에게 설교할 때는 그들의 시를 인용함으로써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리고 역사에 대한 성경적 관점을 제시하였으며, 하나님의 본질을 논리적으로 이야기했다(행17:16-34). 메시지를 청중에게 맞추는 바울의 스토리텔링 기술은 선교사들이 선교지에서 메시지를 전할 때 원주민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로 말해야 한다는 교훈을 준다. 2500년간 살아남아 교훈을 주는 이솝우화는 인류가 축적해 온 지식과 철학이 함축되어 있어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의 모습을 탁월한 스토리로 전달해 주고 있다. / 미드웨스트대학원 신학교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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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기독교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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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기독교 리더십
- 눈에 보이지 않지만 리더쉽 부재는 인류의 삶에 큰 영향 오늘날 인류는 전 세계적으로 세 가지 위기에 직면해 있다. 첫째는 핵무기 등의 전쟁으로 인한 인류 파멸의 위기, 둘째는 팬데믹 현상과 생태계 파괴의 위기, 마지막으로 심각한 리더십빈곤의 위기이다. 이 중 리더십 위기는 핵무기나 전염병 위협처럼 피부에 와 닿지 않지만 세계 각국의 정치지도자와 교회와 가정에서 신뢰와 존경받지 못하는 리더로 인해 모두의 삶에 스트레스를 야기하고 있다. 특히 크리스천 리더의 성품 중 옳은 선택은 매일의 삶에서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내셔널지오그래픽에 따르면 우리는 하루 150여 차례 선택의 기로에 놓이고, 이 중에서 신중하게 고민하는 것은 30차례에 불과하며, 옳은 선택으로 미소짓는 것은 다섯 번도 안 된다고 한다. 사르트르은 인생을 B(Birth·탄생)와 D(Death·죽음) 사이의 C(Choice·선택)라고 말했다. 매일 입을 옷과 넥타이를 선택하고 점심 메뉴를 고르는 사소한 일부터 진로를 결정하고 배우자를 선택하는 중대사까지 모두 다 그렇다. 하나님은 “내가 너희 앞에 생명의 길과 사망의 길을 두었다(렘21:8)”고 말씀하신다. 우리 인생의 앞길에 상반된 두 길을 예비해 두시고 생명의 길을 선택하라고 권고하신다. 이미 생명의 길을 선택한 크리스천일지라도 다시 매일의 삶 속에서 끊임없이 하나님의 다림줄인 성경에 근거하여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한다. “또 내게 보이신 것이 이러하니라 다림줄을 띄우고 쌓은 담 곁에 주께서 손에 다림줄을 잡고 서셨으니(암 7:7).” 인류 역사상 가장 비참하게 몰락한 인종을 꼽자면 아메리카의 광활하고 아름다운 땅을 다 빼앗긴 채 쇠락한 인디언일 것이다. 그들이 잘못된 이유는 먼저 영국과 프랑스가 미국 땅을 차지하기 위해 전쟁을 벌일 때 프랑스 편을 선택한 것이다. 성경 말씀은 인생에서 바른 선택으로 인도하는 나침반 인디언들은 열심히 프랑스를 위해 싸웠으나 영국에게 패하여 영국군으로부터 모진 보복을 받았다. 세월이 흘러 미국 독립전쟁이 시작되자 지난 번 싸움에서 영국편을 들지 못한 것을 천추의 한으로 여겼던 인디언들은 이번엔 영국편을 들어 성심성의껏 싸웠다. 하지만 영국은 미국연합군에게 패퇴했고 이번에는 미국인들의 모진 보복을 받았다. 심지어 앤드류 잭슨 미국 대통령은 1830년 인디언 제거법(Indian Removal Act)을 만들어 그들을 삶의 터전에서 강제로 내쫓았다. 인디언들은 전쟁에서 두 번의 잘못된 선택으로 엄청난 박해를 당하고 결국 몰락하게 됐다. 인디언의 멸망이 보여주듯 어떤 길을 선택할 지는 개인이나 기업, 국가의 생과 사를 결정하고 승과 패를 가르는 매우 중요한 일이다.월마트의 창업주이자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부자 중 한 사람인 샘 월튼이 혈액암으로 죽기 전 마지막 한 말은 “인생을 잘못 살았어”였다. 인생을 살아오면서 잘못된 선택을 해왔다는 뼈아픈 후회를 했다. 그는 자식과 손자들에 대해 아는 것이 없었고 이름은 절반도 알지 못했다. 친구라 부를 수 있는 사람도 거의 없었다. 게다가 아내 역시 순전히 의무감 때문에 자신의 곁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성공을 위해 너무나 큰 대가를 치렀다는 것을 깨달았다. 샘 월튼의 슬픈 유언은 전 세계 사람들에게 큰 충격과 고민을 안겨주었다. 시애틀을 통째로 사고도 남을 만큼 큰 돈을 번 사람이 죽을 때 그토록 뼈아픈 후회를 했다니, 도대체 뭐가 잘못된 것인지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인도하는 나침반이다. / 미드웨스트대학원 신학교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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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기독교 리더십
출판/문화/여성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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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목시인의 「말 건네는 거울」 화제
- 고통과 억압에서 벗어나 평안과 자유를 얻는 치유과정 이 시대의 우리들에게 신선한 도전을 주는 우화로 평가 유혜목시인(사진)의 우화집 〈말 건네는 거울〉은 진정한 참 자아인 ‘거울 속 새사람’과의 대화로 치유의 삶을 제시한다. 이 우화를 통해 완전한 자아인 ‘새사람’을 회복하는 과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윤혜민화가의 삽화로 ‘거울 속 새사람’과의 대화를 따뜻하게 들려주고 있다. “소희야, 이 거울은 네 마음속이야. 그리고 난 네 마음속 새사람이고”란 것처럼, 어느 날 화장대 구석에 놓여 있던 하트 모양의 손거울에서 한 사람의 온화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 새사람과의 계속된 대화로 육체적 통증에 갇힌 주인공 소희뿐만 아니라, 질병과 장애로 인한 고독과 슬픔, 상실감과 분노감에 갇힌 많은 사람들이 자유롭게 되고 치유받게 될 것이다. 이 우화집은 「첫 만남」을 비롯한 「아픔의 시간」, 「친구들의 방문」, 「헌 옷과 새 옷」, 「허물벗기」, 「날개짓」, 「날아오르기」 등으로 구분해 구성되어 있다. 특히 윤혜민화가의 삽화 30여점으로 편집되어 깊은 감동을 준다. ◇「허물벗기」 중 삽화 고통과 억압에서 평안과 자유의 길 이 ‘말 건네는 거울’은 한 사람의 진정한 자아인 ‘새사람’과의 대화를 통해 고통과 억압에서 벗어나 평안과 자유를 얻으며 탈바꿈하는 주인공의 치유와 성장 과정을 다룬다. 심한 흉통을 앓는 주인공 소희는 부정적이고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다. 어느 날 통증 치료를 받기 위해 만난 의사는 소희의 통증을 스트레스성 흉통으로 진단한다. 의사는 아버지의 잦은 구타로 인해 생긴 소희의 흉통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거울과의 대화를 제안하면서 손거울 하나를 선물한다. 그러나 의사의 말을 무시해 버린 소희의 흉통이 어느 날 심각해지면서 방치해 두었던 손거울을 찾게 됐고, ‘새사람’과의 대화가 시작된다. ‘새사람’은 타인의 평가나 가식에 오염되지 않은 소희 본래의 자아이고, ‘소희’는 타인을 의식하며 살고 남의 평가에 따라 요동하는 가식적 자아이다. ‘새사람’은 이런 소희를 ‘옛사람’으로 부른다. 소희는 ‘새사람’과의 꾸준한 대화를 통해 자신을 둘러싸고 있던 무수한 허물을 벗고, 알이 애벌레와 번데기를 거쳐 나비의 자유함을 얻듯이 점차 ‘새사람’의 말을 입으며 그의 모습을 닮게 된다. 이런 일련의 탈바꿈 과정을 통해 소희는 어떤 상황에서도 진취적으로 생각하고 행하며 선한 것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의지의 날개를 얻게 된다. 고통, 성장과 성숙의 도구 고통을 죄의 대가로 생각하기 쉬운 우리들이지만, ‘새사람’의 생각은 우리와 다르다. 사람을 성장시키고 성숙하게 만드는 도구가 고통이라고 생각하기에 ‘새사람’은 이를 성장통으로 부른다. 또한 ‘새사람’은 영원성에 대한 확신을 갖고 살 것을 당부한다. 백년 남짓 살다 떠나는 유한한 존재인 우리들은 자기 속에 영원한 영혼이 담겨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영원성을 잊고 살기 때문에 삶의 질이 낮고 죽음도 두려워하게 된다는 것이다. ‘새사람’은 밤하늘의 별과 하늘의 무한성 앞에 넋 빠져보는 일을 자주 시도하면서 영원성에 대한 확신을 견고하게 가지라고 당부한다. 죽음도 소멸시킬 수 없는 영원한 영혼의 소유자라는 확신을 가질 때, 죽음 앞에 담담해질 수 있고, 영원한 세계에 대한 소망을 갖고 진취적인 죽음을 맞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새사람’은 삶의 질을 높이는 또 다른 방법으로 사랑과 용서, 감사를 제안한다. 사람을 사랑하면서 살면 질 높은 삶을 살지만 미움을 품고 살면 죽은 시체처럼 산다는 것이다. 상대방의 무지와 실수를 관용하며 그를 불쌍히 여길 때 용서하기가 쉬우며, 용서는 상대방을 살리는 동시에 자신을 살리는 길이라고 ‘새사람’은 강조한다. 자신에겐 감사거리가 하나도 없다고 푸념하는 소희에게 ‘새사람’은 깊이 생각하는 습관을 가진다면 감사거리가 발견된다는 말도 한다. 우리 삶에 닥치는 고통과 어려움을 대적하지 말고 성장과 성숙의 기회로 생각한다면 그 시간은 오히려 정신적 자산을 얻는 시간이 되고 감사의 시간이 된다는 것이다. ◇「날아오르기」 중 삽화 어둡고 황폐한 이 시대에 빛의 담론 자신의 흉통을 부모 탓으로 원망하며, 타인의 시선에 억압돼 살던 우화의 주인공 소희는 이중의 고통을 지녔던 사람임을 보여 준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자기 마음속 참된 자아, 새사람과 대화하면서 은혜의 삶 속으로 들어간다. ‘말 건네는 거울’은 별 생각 없이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신선한 도전을 던져주는 우화이다. 4차 산업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겐 내 마음을 있는 그대로 받아줄 대상이 없고 점점 외로움이 쌓여간다. 모두들 너무 바쁘게 살고 있고 자신에게만 매몰돼 살기 때문이다. 이 우화를 읽으며 내 마음 깊숙이 존재하는 나의 새사람을 찾고 싶은 도전을 받았다. 새사람을 ‘진정한 나’, 혹은 ‘예수님’ 그 어떤 대상으로 호칭해도 무방할 것 같다. 깨끗하고 진실한 마음을 가질 때만 새사람이 말을 걸어온다는 우화의 내용은 ‘마음이 깨끗한 자가 하나님을 볼 것이라’는 성경 말씀을 떠올린다. 하나님의 모습으로 창조된 새사람과의 대화가 있을 때 진리 안에서 자유케 되겠구나 하는 희망을 새롭게 건지면서, 이 우화가 어둡고 황폐한 이 시대에 ‘빛의 담론’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밖을 보는 자는 꿈을 꾸지만 안을 보는 자는 깨어난다!’라는 칼 융의 말처럼, 이제 우리 시선을 바깥세계의 현란함에서 옮겨 마음 속 깊은 곳을 들여다 볼 때라고 생각한다. 마음 속 '새사람'과의 소통을 소망 저자인 유시인은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두려워하고 어찌하여 불안해하는가?, 내 마음 나도 모르겠어!와 같은 말들을 통해 우리가 알 수 있는 건 사람의 마음이 둘로 나뉘어져 있다는 사실이다”면서, “마음 깊은 얘기를 함께 나누고 싶어도 나눌 대상이 마땅치 않은 게 우리 현실이다. 그럴 때 자기 마음속 또 하나의 ‘나’, 이 우화 속에 나오는 ‘진정한 나(새사람)’와 대화하는 게 필요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사람이어서 간과하기가 쉽다”고 말했다. 또한 유시인은 “우화 속 ‘나’(소희)는 타인과 자신을 늘 비교하고 평가하면서 불안과 혼돈 속에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대변한다. 반면에 거울 속 ‘새사람’은 남의 평가나 인정과는 무관한 근원적이고 자족적인 존재이며 우리 마음 깊은 곳에 자리한다. ‘나’는 자신의 근원되는 이 ‘새사람’과 소통하고 연합할 때 평안과 행복을 누릴 수 있다”면서 “그간 코로나로 인해 고립될 시간이 많았지만 4차 산업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겐 앞으로도 고립의 시간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그럴 때 그 고독한 시공을 그냥 회피해 버리거나 다른 무엇으로 대치하지 말고 마음속 ‘새사람’과의 소통과 연합을 통해 보다 행복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우화를 썼다”고 밝혔다. 저자인 유시인은 월간 〈시문학〉으로 문단에 등단했으며, 「서정주 시연구」로 서강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나사렛대학교 교수와 사단법인 한국기독교문인협회 제33대 이사장을 역임하고, 제29회 한국기독교문학상을 수상했다. 시집 〈눈을 감으면 바깥보다 눈부시다〉 외 5권, 논저 〈서정주 시의 이미지 연구〉 외 3권, 수필집 〈햇살 속에 삶을 비춰보다〉 등이 있다. 삽화를 그린 윤혜민화가는 서울에서 태어나 미술영재교육과정인 「계원예술고등학교 영재교육원」을 수석 졸업 후 늘푸른고등학교를 거쳐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서양화과에 재학 중이다. 선천성 청각장애를 극복해온 화가는 자신의 그림을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줄수 있는 넓이와 깊이를 가진 그림을 그리고자 한다.(창조문예사 펴냄/140×210 반양장 112쪽/값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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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문화/여성
-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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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목시인의 「말 건네는 거울」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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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YWCA서 평화통일 음악회
- ◇하남YWCA는 평화통일 음악회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통일 소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하남YWCA(회장=배윤례)는 지난 10일 미사도서관 4층에서 평화통일 음악회를 가졌다. 하남YWCA 합창단을 비롯해 재능기부 봉사단인 하남뮤직캠프과 중창단 두물소리가 참여해 평화와 그리움을 노래함으로 통일을 염원했다. 신정원사무총장의 사회로 열린 음악회는 손 풍금, 기타와 같은 여러 악기 연주 및 중창, 시 낭송 등 고향을 향한 그리움의 메시지가 담긴 프로그램들로 꾸며졌다. 이날 공연의 마지막 순서는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출연자 전원과 관객이 함께 합창함으로 평화통일을 향한 소망을 되새겼다. 하남뮤직캠프가 「오빠 생각」, 「아침이슬」, 「가을」 등을 연주함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윤정희수필가는 나태주시인의 「멀리서 빈다」, 정호승시인의 「수선화에게」를 낭송했다. 두물소리는 「오 솔레미오」 등을 합창했고, 하남YWCA 합창단은 「내 나라 내 겨레」 등을 연주했다. 그리고 바리톤 이동준은 「사공의 노래」, 소프라노 정진영은 「신 아리랑」, 테너 강기석은 「그라나다」, 바리톤 이정근은 「투우사의 노래」를 독창했다. 연주에 피아니스트 진영진이 함께 했다. 기타와 손 풍금에 이경이 「고향 하늘」과 「비둘기야 높이 날아라」 등을 연주했다. 배윤례회장은 “바쁘신 중에도 음악회에 함께 해주신 회원들과 이사들, 하남시민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음악회를 통해 힐링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 하남Y는 내년 사단법인으로 변화하려 한다. 앞으로도 하나님 나라 운동체로 더 아름답게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도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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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YWCA서 평화통일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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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대 심포니콰이어 정기연주회
- ◇서울신대는 예술의전당에서 심포니콰이어 정기연주회를 갖고, 헨델과 비발디 곡을 공연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냈다. 서울신학대학교(총장=황덕형목사)는 지난 9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38회 심포니콰이어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협연한 이번 공연은 시편 110편을 모티브로 한 헨델의 「주께서 말씀하시기를」과 비발디의 「대영광송」을 연주했다. 이번 연주회는 동 대학 교회음악과 교수들이 함께 모여 준비했다. 이날 공연은 서은주교수의 지휘로, 쳄발로 박승민, 서울신대 심포니콰이어가 5부 합창과 솔로 선율의 대조적 서사를 담아낸 헨델의 「주께서 말씀하시기를」을 연주했다. 이 곡은 시편 110편 1절부터 7절에 이르는 성구를 중심으로 총 9악장이다. 또 혼성 4부 합창으로 이루어진 비발디의 「대영광송」을 연주했다. 이 곡은 극적인 합창과 서정적인 아리아, 명확한 대비를 이루는 호모포니와 폴리포니 등 바로크 성악음악의 수작으로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테너 최성수의 오페라 토스카 「별은 빛나건만」 독창을 비롯해, 메조소프라노 송윤진의 오페라 카르멘 「하바네라」, 강수정교수의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2번」, 백명진교수의 에드바르 그리그 「피아노 협주곡」 등을 연주했다. 황덕형총장은 “스승과 제자들이 한 무대에서 아름다운 음악의 세계를 보여주는 모습도 보기 좋고, 스승과 제자를 넘어 예술인들이 함께 이룬 연주회가 뜻깊었다”고 말했다. 동대학교 백운주이사장은 “아름다운 선율을 통해 영육이 깨끗해지는 것 같고, 아름다운 음악으로 마음의 여유로움과 따뜻함을 선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동 대학 교회음악회는 다양한 음악회와 정기연주회 등을 통하여 사람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하고 있다. 또한, 교수들의 협연뿐만 아니라 교수와 학생들과의 음악회를 진행하면서 무대경험 공유와 협업 등을 통해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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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대 심포니콰이어 정기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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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예술가 윤혜민 개인전
- ◇윤혜민 개인전 「다색소음」에서는 색색깔의 '소음'들을 캔버스에 담아낸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청각장애 딛고 세상만물의 ‘소리’를 시각적으로 표현 사람·자연 향한 애정, 창조세계가 주는 영감을 화폭에 담아 2022 윤혜민 개인전 「다색소음」이 이달 13일까지 천안시 충남기업교육센터 5층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수채화 8점과 더불어, 유혜묵시인의 우화집 <말 건네는 거울>에 삽화로 삽입된 디지털 일러스트 25여점을 함께 전시하고 있다. 전시를 통해 작가는 색색깔의 소음들을 캔버스에 담아냄으로 아름다운 창조세계를 지으신 하나님을 세상에 드러내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하늘, 창 등을 신과 인간을 잇는 매개체로 표현해, 작가만의 다채로운 시각을 포착했다. 윤혜민작가(분당지구촌교회·사진)는 계원예술학교 영재교육원을 수석 졸업하고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서양학과에 재학 중인 선천성 청각장애인 예술가으로, 사람들 각자에게 뇌리에 남은 ‘소음’이 있듯이, 공감각적 심상을 발휘해 그림에 옮겼다. 또 사람과 자연을 향한 작가의 애정이 화폭마다 담겨있다. 윤작가는 “사람의 기억에는 지나간 순간들이 다양한 색의 감각으로 물들어 흔적을 남긴다”고 표현했다. 이번 전시의 대표작은 「빛」이다. 윤작가가 현재 재학 중인 이화여대에는 오래된 나무나 담쟁이 덩굴이 많아서 “부서지는 햇빛 아래 다양한 색을 발하는 나뭇잎들을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거친 비바람을 맞았다 할지라도 햇빛이 주는 온기와 빛을 받으며 고운 색을 드러내주는 이파리들처럼 살게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화폭에 옮겼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작품 「빛1」은한 여름의 빛을 빨아들여 누르스름한 빛으로 빛나는 이파리들을 그렸다. 또 「빛2」는 햇빛을 붉은 색으로 갈무리해서 단풍으로 틔워낸 담쟁이들을 담았다. ◇「빛1」 「무제2(하늘)」은마치 사람의 피부처럼 갖가지 흔적들을 남기고 있는 하늘의 모습을 포착했다. 시간에 발맞춰 하늘의 흐름이 바뀌고, 바람이 스치고 간 길이 구름의 모양으로 남듯, ‘천변만화’하는 하늘과 삶, 그리고 세상의 모습 한 장면을 떼어 놓았다. 「창」은 길다란 창과 같은 크기의 캔버스에 하늘 풍경을 그림으로써 창이라는 매개체, 즉 인간의 가치관, 관점으로 바라본 세상을 은유한 그림이다. 윤작가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제가 개인 전시회를 열 수 있으리라곤 생각을 못했는데, 어느새 이렇게 성큼 현실로 다가와 얼떨떨하지만 무척 기쁘다”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림을 시작한 배경에 대해 “사람들과의 의사소통이 어려운 내게 있어서 그림은 그나마 장애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를 누릴 수 있는 수단이었다”며, “그림에 대한 영감은 보통 자연물이나 다른 화가의 작품에서 얻는 편이다. 햇빛과 자연물 간의 상호작용으로 생기는 다양하고 화사한 색깔, 특히 햇빛에 닿은 나뭇잎의 맑고 밝은 색을 구경하기를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윤작가는 “앞으로 청각장애인 예술가로서 굳건히 존재해 나가고 싶다”며, “다른 평범한 사람들처럼 일상을 잘 영위해 나가면서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다른 사람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음을 느끼기 때문이다. 아직 살아온 날은 짧지만, 꾸준히 그림을 그려나가 언젠간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주는 넓이와 깊이를 가진 작품을 만들어내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작가는 계원예술학교 영재교육원을 수석 졸업하고, 현재 이화여대 서양학과에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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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예술가 윤혜민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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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목회 필독서 「2023 예배와 강단」
- 교회력과 성서정과에 따라 성서본문 주석과 설교지남을 제공 28명의 주석 집필자와 56명의 설교지남 집필자가 제작 참여 한국실천신학연구소(운영위원장=임희국 장신대 명예교수)는 <교회력과 성서정과에 따른 2023년도 예배와 강단>을 출간했다. 이 책은 1987에 교파를 초월하여 모인 목회자들과 신학자들이 한국교회 강단과 예배갱신을 추구하며 펴내기 시작한 것으로, 올해로 35년째 같은 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교회력과 성서정과에 따라 매주일 정해진 성서본문의 주석과 설교지남(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있는 이 책은 배정훈교수(장신대)와 김형동교수(부산장신대), 이두희박사(대한성서공회) 등 신구약 학자들로 구성된 28명의 주석 집필자와 지형은목사(성락성결교회), 김만준목사(덕수교회) 등 목회현장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는 56명의 설교지남 집필자가 힘을 모아 완성했다. 교회강단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증언하는 목회자를 섬기겠다는 책임감이 담겨 있는 이 책은 개신교 여러 교파·교단의 신학자들과 목회자들이 함께하는 ‘말씀나눔운동’이라고 평가받는다. 임희국교수는 머리글에서 “코로나19 이전의 예배로 복귀하는 예배 회복이 가능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위기에서 기존의 틀에 얽매인 관행을 창조적으로 깨뜨리고 근원으로 돌아가는 회복이 필요하다”며, 사도시대 초대교회의 예배를 오늘 새롭게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덧붙여 “전국의 교회에서 매 주일마다 하나님의 말씀이 <예배와 강단>을 통해 동일한 성서 본문으로 선포되고 증언되기를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이 책은 강단에서 말씀을 선포하고 증언하는 목회자를 섬기려 한다. 교회의 표식은, 종교개혁자 루터 이래로 “하나님의 말씀 선포”인데, 그 말씀을 전하기 위하여 땀 흘려 영적 씨름을 하는 목회자를 섬기려는 것이다. 또 <예배와 강단>을 통해 신학자들과 목회자들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전국 신학대학 신·구약 성서학자 20명 이상이 일 년 52주일과 절기설교 성서본문의 주석을 분담해 집필했다. 이 책은 해당 주일의 교회력과 절기에 맞추어 상세한 성서본문주석과 함께 설교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준비와 기다림의 계절 대림절(11월 27일)에서부터 시작해 교회의 탄생과 선교의 시작 성령강림절까지 1년을 포괄하고 있다. (대한기독교서회/657쪽 /3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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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문화/여성
-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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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목회 필독서 「2023 예배와 강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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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제일교회 문성모목사, 성역 40년과 은퇴기념 성가작곡 발표회
- 강남제일교회 문성모목사 강남제일교회 문성모목사(사진)의 성가작곡발표회가 오는 22일 오후 5시에 강남제일교회 글로리아홀에서 열린다. 성역 4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이번 발표회에는 문목사가 그동안 작곡한 성가합창곡 12곡과 독창곡 3곡이 연주된다. 문목사의 성가곡은 한국적인 정서가 물씬 풍기는 곡들이 많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이번 발표회는 한국적 성가곡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기회이다. 연주는 강남제일교회 시온성가대(지휘=이동현)와 서울바하합창단(지휘=김명엽)이 출연한다. 그리고 솔로에 소프라노 이효정, 테너 김은교, 바리톤 최종우가 연주하며, 장구 반주는 황은주가 맡는다. 특히 이번 작곡발표회는 그동안 사역하던 강남제일교회의 목회에서 퇴임하는 의미를 담고 있어서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문목사는 “대학총장으로 14년, 교회 목회로 13년을 보냈다. 작곡가로서 많은 활동을 할 수는 없었지만 앞으로는 열심히 해볼 생각이다. 이제 무거운 자리에서 물러나 자유롭게 할 일을 하고 싶다. 몇 가지 목표 중 하나는 찬송가를 1,000곡 써서 하나님께 봉헌하기로 서약했고, 지금 300곡 조금 넘게 썼는데 앞으로 700곡을 더 써야 한다. 또 교회음악에 관심이 있는 작곡가들을 지도하고 기회를 주는 일도 하고 싶다. 또하나는 농어촌 교회나 미자립 교회를 위해 자비량 설교자로 섬기며 원하는 교회를 위해 말씀을 함께 나누며 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문목사는 서울예술고등학교와 서울대 음대 국악과에서 작곡을 전공했다. 또한 우리나라 최고 권위의 동아음악콩쿠르에서 입상한 작곡가로서 그동안 찬송가를 300곡 이상이나 작곡하였고, 다수의 성가곡과 시편 교창송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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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문화/여성
-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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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제일교회 문성모목사, 성역 40년과 은퇴기념 성가작곡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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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신간
- ◆끈질긴 기도(가이 M 리처드 지음)·이 책은 그리스도인들이 기도에 관해 바로 알고, 온전히 기도에 헌신하도록 한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끈질기게 기도하며 하나님을 갈망하게 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더 큰 기도를 드리고 싶어질 것이다.(생명의말씀사 펴냄/135×200 152쪽/값12,000원) ◆성경은 낭독이다(김인철 지음)·성경을 낭독하면 소리 전달 과정에서 만들어진 운율대로 읽을 수 있다. 그리고 이미지를 떠올리며 읽을 수 있어 내용을 입체적으로 기억하게 된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이 성경낭독을 위한 길라잡이가 되기를 소망한다.(오도스 펴냄/128×188 204쪽/값16,000원) ◆다윗처럼 기도하라(이대희 지음)·다윗의 일생을 통해 다윗이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찾으려고 노력했는지, 그리고 무슨 일을 할 때마다 어떻게 구하고, 응답받아 행했는지 살아있는 다윗을 만나게 된다.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고 하나님의 뜻을 찾는 것이 기도의 시작이다.(브니엘 펴냄/145×209 288쪽/값16,000원) ◆잠시 멈추고 숨을 쉬어도 돼(김초롱 지음)·나의 잘못이 아니어도 힘든 시간이 찾아올 수도 있다. 저자는 경험을 통해 아픔을 겪는 이들의 마음을 온전하게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아픔을 겪는 이들에게 따뜻한 그림으로 주님의 위로와 격려를 전하고 있다.(규장 펴냄/130×190 248쪽/값15,000원) ◆생각하는 교사, 생각하는 교회학교(박현동 지음)·많이 부족하기에, 쉽게 말할 부분이 아니기에, 쉽게 책을 낼 수 없다는 생각에 주저하고 또 주저했다. 그 동안 이곳저곳에 기고했던 글들을 모아서 그 동안의 생각을 정리하는 의미에서 집필하였다.(징검다리 펴냄/신국판 242쪽/값15,000원) ◆요한계시록에 가면(제프리 와이마 지음)·이 세상 모든 교회를 향한 그리스도의 이야기! 구원과 심판, 두려움과 소망 모두를 담은 이야기! 요한이 전하는 그리스도의 메시지가 얼마나 놀랍고 강렬한 것인지 이 책을 통하여 온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학영 펴냄/152×225 476쪽/값29,000원) ◆천만 번의 발걸음(이성용 지음)·국토순례전도를 마지막까지 책임졌던 목사와 사모 이야기이다. 사모가 심각한 공황장애까지 겪으면서도 전도를 포기하지 않았다. 이 책은 전도 이야기가 아니라 진정한 영혼사랑의 이야기이며, 진솔한 고백이다.(개혁과회복 펴냄/148×225 348쪽/값19,000원) ◆새로운 일상신학이 온다(지성근 지음)·이 책에서 저자는 성경적 관점 및 ‘하나님의 선교’ 측면에서 왜 중요하며 어떻게 교회가 이를 바르게 가르치고 격려할 수 있을지 성경 본문과 삼위일체 신앙을 바탕으로 쉽고 명료하게 풀어나간다. (비전북 펴냄/150×220 199쪽/값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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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문화/여성
-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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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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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서 ‘2022 가을음악회’ 성황
- 극동방송(이사장=김장환목사)은 지난달 28일 롯데콘서트홀에서 2022 가을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공연일이 ‘교정의 날’인 것을 기념해 교정공무원들을 초청해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또한 음악회의 수익금은 다음세대를 위한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공연은 1부는 「감사」, 2부 「희망」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1부 「감사」는 클래식무대로 진행됐다.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교정 매들리」를 시작으로 클래식 태너 국윤종, 소프라노 서선영, 바리톤 허종훈과 극동방송 어린이 합창단과 교도관 교정 연합찬양단이 공연했다. 여러 순서 중에서 김요한 현직 교도관의 「교도관의 기도」 낭독과 교도관 교정 연합합창단의 「은혜 아니면」은 많은 관객에게 감동을 주었다. 또한 바리톤 허종훈이 부른 「멀리 멀리 갔더니」도 많은 관객에게 감동을 주었다. 이 곡은 연쇄살안마를 악명을 떨치던 사형수 김대두가 참회 후 사형 전에 부른 찬송이다. 그는 한 교정사역자의 편지를 통해 복음을 알게 되었고, 담당 교도관의 전도를 통해 예수를 믿게 되었다. 이날 공연에는 그에게 복음을 전했던 교정사역자도 함께해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2부 「희망」에선 대중적인 곡들로 함께했으며, 쎄시봉으로 유명한 가수 윤형주장로, 뮤지컬 배우 김소현, 크로스 오버 음악팀 컨템포디보가 공연했다. 특히 교정선교 사역을 활발히하는 윤형주장로가 이 사역을 하게 된 자신의 삶을 소개해 관객들에게 도전을 주었다. 마지막 공연으로 전 출연진이 「사랑으로」와 「하나님의 진리등대」를 부름으로 모든 공연을 끝냈다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목사는 “이번 가을음악회는 사회의 그늘진 곳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수감자들을 돌보는 일에 헌신해온 교도관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했다”면서, “많은 교정교도관이 큰 위로와 격려를 받았다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았다. 작게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기뻤다”고 말했다. 극동방송 한기붕사장은 “극동방송은 지난 66년간 모든 방송 가족들의 희노예락을 함께한 동반자였다. 극동방송은 올해도 삶에 지치고 힘든 모든 분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고 싶어서 가을음악회를 개최했다”라며 음악회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이 음악회는 극동방송이 지난 2015년부터 시작했으며 오케스트라 협연과 성악가, 가수들이 어우러지는 명품음악회를 지향하고 있다. 또한 어려운 이웃들을 초청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2015년에는 소년원에 있는 가해 청소년들을 초청하여 열렸으며, 2016년에는 이주노동자와 다문화 가정 아이들 초청으로, 2017년에는 장애인, 홀사모, 군인들을 초청하여 음악회를 통해 마음속 아픔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8년에는 카메룬에서 이주한 이주민을 비롯해, 필리핀, 중국 등 동남아의 이주민들과 탈북청소년들을 초청해서 열렸으며, 2019년에는 순국선열의 날을 맞이해 나라를 위해 헌신했던 군인들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수고하고 애쓴 의사, 간호사, 병원 종사자, 병원 원목, 군의관 등 의료관계자들을 초청, 그리고 2021년에는 소방공무원과 화재현장에서 순직한 대원들의 유가족들을 초청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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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서 ‘2022 가을음악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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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근의 「버려진 돌 임용근 스토리」
- 어려운 상황의 삶을 신앙으로 ‘아메리칸드림’ 이룬 기록 신앙으로 역경극복한 삶 통해 교인들에게 도전을 제시 미국 상·하원 5선 의원출신인 임용근 전 의원은 신앙으로 고난을 이겨낸 사람이다. 그런 그 가 많은 사람에게 도전을 주고자 <버려진 돌 임용근 스토리-청소부에서 미국 상,하원 5선까지>를 출간했다. 이 책에는 어려움 삶을 신앙으로 극복하고, ‘아메리칸드림’을 이룬 그의 모습이 잘 나타난다. 그의 아버지는 한국전쟁 시절 공산당에 의해 강제로 부역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빨갱이 집안이라는 오명 속에서 살게 되었다. 또한 고등학교 시절부터 폐결핵으로 투병하는 등 어려운 시기를 보내게 되었다. 그는 일반대학을 나오면 사회생활이 제한되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자신과 같은 어려운 사람을 돕기 위해서 서울신학대학교에 진학했다. 그러나 지속된 폐결핵과 결혼까지 약속한 애인과의 결별 등으로 인해 하나님이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한 장로를 통해서 6개월간에 안식을 취할 것을 말씀하셨다. 이 일을 통해 폐결핵이 완치되었다. 그 후 지금의 아내를 만나 결혼하게 되었으며, 컴패션을 통해 미국으로 가게 되었다. 미국에서의 삶도 쉽지 않았다. 하지만 그곳에서도 주님의 은혜가 있었음을 그는 고백한다. 미국에서 그는 신학을 공부하면서 생계를 위해서 청소부, 관리원, 폐인트공 등 다양한 일들을 하게 된다. 그렇게 착실하게 일하던 그는 비타민과 부동산사업 등으로 큰 성공을 거두게 되고 사업가의 길로 가게 된다. 사실 그는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목사가 되려는 꿈을 실현하고자 했다. 그러나 교적을 옮겨야 한다는 사실 때문에 포기하고 만다. 그는 사업에서 큰 성공을 이루면서 남들이 생각하는 ‘아메리칸드림’을 40대에 이루었다. 하지만 50대가 되면서 지금의 자신이 이룬 것이 자신이 생각했던 ‘아메리칸드림’과 거리가 있음을 느꼈다. 그렇게 그는 사회봉사를 할 시기로 여겨 오리건주 한인회장 선거에 출마하게 되었고 선출되면서 한인사회에 봉사하게 되었다. 한인사회뿐 아니라 아시안 사회에도 진출하기 위해 아시안 시민권자 협의회에서 2~3년 봉사하게 되었다. 그렇게 자신감을 얻은 그는 미국 정치에 오러건주 주지사선거에 출마하면서 입문하게 되었다. 정치 경험이 없는 한인의 주지사선거 출마는 납득이 가는 일은 아니었다. 이 일에는 그가 섬기던 미국교회 담임목사의 조언 때문이었다. 담임목사는 그에게 “주정부에는 당신처럼 기독교적 가치를 가지고 있으며 정직하고, 경험이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자신을 믿는 것에 대해서는 어떤 세력에도 굽히지 않고 추진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당경선에서 탈락하게 되었지만 7명의 후보 중에서 2위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루게 되었다. 이 주지사 출마로 인해 이름이 알려진 그는 2년 뒤 오리건주 상원의원에 당선되었다. 그 후 상원의원 3선과 하원의원 2선을 지내게 되었다. 그는 이 책에서 신앙으로 역경을 극복했다고 고백하고 있다. 그리고 여러 시련으로 하나님이 자신을 단련하신 후 크게 쓰시고 있다고 말하며,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라고 고백한다. 자신을 ‘부족한 사람’이라 표현하는 그는 은혜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잊지 않는다. 신앙으로 역경을 극복한 그의 모습은 많은 신앙인에게 도전이 된다. 그의 인생을 보면 요셉의 인생이 그랬듯이 환난 중에도 하나님 함께 하셨음을 느낀다. 이 책이 어려운 상황 속에 있는 많은 신자에게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이 전 의원은 서울신학대학교와 웨스턴 에반젤리칼 세미너리 신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오리건주 한인회 회장, 오리건주 상원의원, 오리건주 하원의원 등을 역임했다.(도서출판 가온미디어/152189 반양장 284쪽/ 값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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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근의 「버려진 돌 임용근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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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섭목사의 「내가 세례 요한이다」
- 기독교신앙개혁연구소 김완섭목사(사진)의 〈내가 세례 요한이다〉는 성령님의 인도하심과 예비하심을 따라 출판된 책이라고 확신한다. 하나님의 마음을 잃어버린 시대에 하나님의 마음의 본질을 일깨우는 일보다 더 시급하고 중요한 일은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마음은 그리스도인들의 생명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어떻게 하면 우리 자신과 성도들에게 체험적으로 하나님을 만나게 할 수 있을까를 깊이 생각하면서 연구한 결과물이다. 이 책 한 권으로 완성되는 것은 결코 아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대해 저술된 이 책은 단지 출발점이다. 이런 도전조차도 알지 못하는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을 위해 과제를 제시하고 싶은 것이다. 또한 하나님의 마음이라는 주제도 우리 신앙의 본질이며 생명이지만 그것을 실체적으로 경험하기는 쉽지 않다. 하나님의 마음을 어떻게 전체적으로 단시간 안에 깨우칠 수 있겠는가. 우리는 다만 사안별로 하나님의 마음의 대략적인 흐름이나 방향을 느낄 수 있을 뿐이다. 그런 느낌을 쌓아가며 참된 하나님 지식을 마음속에 채워가면서 우리는 성장해가는 것이다. 이런 과정이 없다면 신앙성장과 변화를 가져오기 힘들다. 대개 여기까지 생각하지 않고 말씀을 대하고 있을 것이다. 또 세례 요한의 짧은 삶과 기록들은 하나님의 마음의 흐름과 방향을 알게 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이다. 하나님의 마음을 몸으로 살았던 위대한 스승이 바로 세례 요한이었다. 이 책을 통하여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새롭게 눈을 열어서 하나님 마음의 본질과 우리 삶의 근본적인 방향을 깨달을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드린다. 김목사는 백석대학교 기독신학대학원에서 공부하였고, 거여동 새소망교회 담임목사직을 은퇴하였다. 도서출판 이레서원을 설립하여 20여 년간 운영하였으며, 기독교신앙개혁연구소를 세우고 기독교개혁운동을 일으키고 있다.(개혁과회복 펴냄/148×210 반양장 246쪽/값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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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섭목사의 「내가 세례 요한이다」
사회/경제/헬스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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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라토르싱어즈서 찬양음악회
- 콘솔라토르싱어즈는 오는 31일 온누리교회 두란노홀에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찬양음학회」를 진행한다. 이번 음악회 수익금은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기관에 기부하며, 이들의 찬양을 통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온누리교회와 온누리복지재단 소속의 발달장애인 합창단인 온사랑합창단은 「사랑하시되 끝까지」와 「주 예수 사랑 기쁨」을 찬양한다. 그 외에 테너 김기선, 소프라노 이솔, 테너 박영택, 바리톤 최현철를 비롯한 연주자들이 「은혜」,「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여정」, 「하나님의 은혜」, 「모든 열방 주 볼 때까지」 등의 찬양할 예정이다. 한편 콘솔라토르싱어즈공연단은 클래식 음악으로 병원을 비롯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주간보호센터, 요양원 등 평상시 공연장에서의 생생한 음악회 관람이 어려운 분들을 직접 찾아가 공연을 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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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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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라토르싱어즈서 찬양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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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반석교회, 성덕동주민센터에 헌금모아 소외계층위해1천만원 기부
- 기독교대한감리회 강릉반석교회(담임=이재은목사)는 지난달 29일 성덕동주민센터(동장=김정경)를 방문해 900만원 상당의 난방용 주유권과 소외계층을 위한 지정기탁금 100만원 등 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반석교회 신도 일동이 십시일반 마련한 것으로 난방비 부담으로 온수조차 사용하기 어려운 성덕동 소외계층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재은목사는 “올해 표어인 ‘온 맘 다하여 하나님 사랑, 온 몸 다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맥추감사 헌금을 어려운 교회와 지역을 위해 흘려보내기를 했다”면서, “다가올 겨울철 한파와 난방비 부담으로 온수조차 사용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한 이번 기탁금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가 되고,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경 성덕동장은 “난방쿠폰을 소외계층에게 잘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찾아다니며 잘 보살피고,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반석교회는 성덕동 주민자치센터와 일촌맺기를 통해 지역에 필요한 일들을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동교회는 1월부터 독거어르신 반찬봉사사역도 하고 있다. 여선교회 회원들이 직접 만든 반찬을 당일 만들어 바로 배달을 하고 있다. 이 일 또한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추천받은 가정들과 이웃에서 도움을 요청한 노인에게 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 반석교회는 1976년에 지어져 현재 제 7대 담임으로 부임한 이재은목사가 함께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달려나가는 교회로 이끌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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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반석교회, 성덕동주민센터에 헌금모아 소외계층위해1천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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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교인의 신앙과 시니어목회에 대한 조사결과 및 대안' 발표회
- 미래목회와말씀연구원(이사장=김지철목사)과 아드폰테스, 그리고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지용근)는 지난달 31일 연동교회에서 「고령교인의 신앙과 시니어목회에 대한 조사결과 및 대안」 발표회를 가졌다. 첫 번째로 김진양부대표(목회데이터연구소)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후 배재대 손의성교수(기독교사회복지학)가 「노인목회 실태와 고령친화 목회사역 방안」을, 김만준목사(덕수교회)가 「지역사회 맞춤형 노인목회 사례」에 대해 발제를 했다. 고령교인은 은퇴 후에도 의사결정 참여를 희망 김진양부대표는 “이번 조사는 노인목회 실태와 고령친화 목회사역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기초자료 수집에 집중했다”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김부대표는 “70세 이하 시니어 교인 3명 중 1명도 은퇴 후 계속 사역을 원했다”면서, “고령교인들은 교회에서 은퇴 후에도 의사결정에 참여를 원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시니어 교인들을 교회에서 프로그램과 소그룹을 만들어주길 원했다”면서, “시니어들의 은퇴 후 여유로워진 시간을 그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모임을 통해 신앙이 성장하도록 도와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또 “‘출석교회 목회자’ 고령 교인의 절반 이상(54.6%)이 신앙생활에 가장 많이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출석교회 목회자’를 꼽았고, 신앙성장에 가장 도움을 받는 것으로 ‘출석교회 예배/목사님 설교’를 꼽은 이들은 10명 중 7명이었다”고 밝혔다. “고령 교인에게는 출석교회 목회자의 관심과 사랑이 요구되는 것이다”면서, “즉, 이들을 향한 목회자의 관심과 고령친화적 교회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발표를 마쳤다. 시니어 프로그램과 모임으로 신앙성장 추구 손의성교수는 시니어 교인의 특성으로 “△젊어지고 있다 △활동적이다 △헌신적이다”를 꼽으면서, “교회가 고령친화교회를 준비한다면, 봉사 및 사역 참여에 대한 높은 욕구를 가진 액티브 시니어들의 활동적 노화를 임파워링하는 플랫폼으로서 사역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손교수는 “고령자가 세대집단 중 다수집단을 차지하는 시대이기에 목회사역 전반에 시니어 사역이 적용되도록 영역을 확장해야한다” 면서, “과거 시니어 사역이 개인차원의 접근이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시니어들의 활동적 노화를 지원하는 삶의 환경자체가 고령친화적으로 조성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고령친화교회을 추진된다면 개교회차원에서 가능하지 않은 부분이 많기 때문에, 연대화 협력을 통해 각 교회의 경험과 자원을 공유되어야 할 것이다”면서, “협력네크워크가 구성이되면 이를 효과적으로 해결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목회사역에 시니어 사역이 적용되도록 확장을 김만준목사는 「지역사회 맞춤형 노인목회 사례」에 대해 발표하며, 덕수교회의 노인 목회사례를 들었다. 김목사는 △노년부 △덕수 만나학교 △늘푸른복지문화대학 △한국노인샬롬복지원 △덕수 데이케어센터의 사례를 설명하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필요에 응답하는 맞춤형 노인목회 사역들을 제시했다. 김목사는 “노인목회를 단순한 복음 전도의 수단으로 국한하지 않고, 사회적 약자인 빈곤하고 소외된 노인들을 돌보고 구제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는 본질적인 사역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접근하고 있다”면서, “노년세대의 맞춤형 모델이 한국교회 전반으로 확산 된다면, 이는 단순히 교회 내부의 변화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노인복지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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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교인의 신앙과 시니어목회에 대한 조사결과 및 대안'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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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러빙핸즈, 관계중심적 세계 최장기 멘토링
- 러빙핸즈(대표=박현홍)는 한부모·조손·다문화 가정의 아동과 최단 4년에서 최장 11년까지 일대일 만남으로 멘토링을 하고있는 기독교NGO단체이다. 멘토와 멘티의 신뢰관계 및 청소년 안전망을 두텁게 형성하는 멘토링을 한다. ‘한 명의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친구로서 옆에서 지켜주자’라는 모토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최단 4년에서 최장 11년까지 일대 일 만남을 주선 러빙핸즈의 멘토링은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학습멘토링과는 조금 다르다. 이 단체의 멘토는 한명의 아이가 청소년 시기에 맞는 아동학대, 가출, 학교폭력 등의 여러 위험에서 내 편이 되어주는 한 사람, 어른친구가 되는 것이 목표이다. 그래서 한번 매칭된 멘토는 멘티가 성인이 될 때까지 관계를 지속하고, 다른 지도보다는 그저 한달에 두 번 이상 함께 만나 밥을 먹으면서 친해진다. 그렇게 멘티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함께 재미난 활동을 하는 등 소소한 추억들을 만드는 일을 한다. 박현홍대표는 “어려운 환경의 아동들은 관계를 맺어본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멘토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아동이 관계적으로 미숙하게 행동해도, 어른친구인 멘토가 인내하고 참을 줄 알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배운다. 이것을 통해 자신의 삶을 밝고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건강한 자아상을 갖게된다”고 말했다. 멘토의 역할이 중요한만큼 자원하는 모든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멘토 양성과정’을 반드시 거쳐야만 하는데 아침 9시부터 시작해서 저녁 7시까지 이틀, 총 18시간을 이수해야한다. 수료 후에도 세명의 추천서가 필요하고, 매월 3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약정해야한다. 「한 명의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친구로서 옆에서 지켜주자」, 박현홍대표가 이런 모토를 가지게 된 계기가 있다. 어느 날 한 멘토가 자기가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도움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멘토들과도 얘기해보니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때부터 멘토링은 멘토와 멘티가 서로 도움을 주는 관계임을 깨닫고 2~3년 전부터는 “오히려 돕지말자고 말한다”고 전했다. 박대표는 “돕는다는 것 자체가 상하관계로 나누어지게 되는 것이다. 근데 그들의 입장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그게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면서, “그때부턴 멘토와 멘티의 관계가 상호존중하는 동등한 관계로 방향성이 변화되었고, 이것이 러빙핸즈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통해 “예수님을 소개할 수 있는 너무나 좋은 도구가 되더라”고도 말했다. 박대표는 “잠깐의 도움이나 물질적인 지원은 받아봤지만,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어본 경험이 없는 아동들은 어떻게 이것이 가능한지에 대해 의문을 갖는다”면서, “자연스레 멘토가 믿는 하나님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고, 먼저 물어보면 그때부터 복음을 전해 준다”고 설명했다. 러빙핸즈에서는 그들의 첫 사회생활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대학에 입학하는 멘티에게는 ‘대학입학 장학금’으로 250만원, 취업하는 멘티에게는 ‘취업지원 장학금’으로 100만원과 정장 혹은 오피스룩 구입비 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멘토링을 멘티가 고등학교 졸업하는 나이까지 끝까지 진행한 사례는 올해 2월까지 286사례에 이른다. 그중에는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7년동안 멘토링을 잘 마친 후 20대 중반 직장을 잡고 안정이 된 졸업멘티가 러빙핸즈 멘토선생님이 된 사례도 있다. 박대표는 “친구가 필요없는 사람은 없다”면서, “현재 상황은 대상자가 정해져있지만, 청소년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기 때문에 멘토링을 필요로 하는 누구에게나 매칭하는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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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러빙핸즈, 관계중심적 세계 최장기 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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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
- 부산교회개혁연대(공동대표=안현식교수)는 부산성서한국을 비롯한 종교개혁오백주년 기념교회,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과 함께 지난 달 28일 부산에서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함께하는 사회적 참사 재발 방지와 위로를 위한 예배와 나눔을 진행했다. 부산서 예배와 나눔시간에 참가자 서약도 예배는 부산교회개혁연대 최용성사무국장의 인도로 진행되었다. 「이웃사랑」이라는 제목으로 우홍기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말씀을 들은 참가자들이 예배에서 사랑의 서약을 고백했다. 인도자는 “우리가 이 세상의 탐욕과 차별과 불안과 이기심을 극복하기 원한다면 또한 우리 안에도 살아 숨 쉬는 탐욕과 차별과 불안과 이기심을 이기기 원한다면 다함께 서약합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예, 제가 그것을 원합니다. 다함께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힘과 능력을 주시어 우리가 이 서약을 온전히 살아내고, 예배를 통해 옆에 있는 이들과 한마음이 되게 하소서”라며, “온전한 진상규명과 안전사회 건설의 그날까지 연대와 기도를 쉬지 않겠다”고 서약했다. 한편 이 단체 관계자는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국무회의 후 공포되었다”면서, “지금부터 시작이다. 10.29 이태원 참사의 진실을 찾아가는 여정에도 끝까지 함께 연대해 주시고 기도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다음세대의 생명과 미래를 향한 소통의 시간에는 류의근교수(전 성서부산 공동대표)와 안현식교수(부산교회개혁연대 공동대표)가 부산시민을 향해 다음세대의 생명과 미래에 대해 전했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은 2022년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의 재조사를 위해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는 내용이 핵심인 법으로, 법안의 정식 명칭은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 보장과 진상 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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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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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재일본한국YMCA, 2·8독립선언 기념식
- ◇기념식에 서울YMCA, 재일본한국YMCA, 국가보훈부,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 등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백관수선생 일본서 2·8독립선언문의 채택으로 3·1운동에 결정적인 영향 독립정신을 계승해 양국의 화해와 교류, 반성과 용서의 길로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의 신호탄이 된 2·8독립선언 105주년 기념식이 지난 8일 일본 도쿄 재일본한국YMCA 회관에서 개최됐다. 기독교정신으로 외친 자유·독립·평화·정의의 2·8독립운동 정신을 재조명했다. 이날 기념식은 2·8독립선언 노래 합창, 국민의례, 성경봉독, 2·8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재일본한국YMCA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기념식에는 서울YMCA 김인복이사장과 조규태회장을 비롯한 국가보훈부 이희완차관, 배경택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 도쿄총영사, 재일본한국YMCA 오영석이사장, 광복회 김능진부회장 및 유관단체, 순국선열 및 유공자 유족들, 광복회원, 유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윤덕민 주일 한국대사는 배경택 총영사가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105년 전인 1919년 2월 8일 도쿄 기독교청년회관에서 조선인 유학생 400~600여명이 조국 독립을 선언했다"며, "일제 강점기에 일본 심장부에서 조선의 독립과 항일 투쟁 의지를 세계에 선포한 역사적인 2·8독립선언이다"고 말했다. 재일본 한국YMCA 오영석 이사장은 “2·8 독립선언의 고귀한 의지와 정신을 계승하고, 한일 양국이 화해와 교류, 협력을 통해 과거의 상처를 용서하고 반성하며, 급변하는 시대적 과제들을 함께 해결하는 데 작은 반석의 역할을 감당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기념식순 중 도쿄 한국학교 학생합창단의 「누가 죄인인가」 공연 장면. 2·8독립선언의 정신을 계승 백관수 유학생이 주도한 2·8독립선언은 1919년 2월 8일 일본에 유학 중이던 한국인 학생들이 한국의 독립을 요구하는 선언서와 결의문을 선포한 사건이다. 조국의 독립을 염원했던 젊은 청년들이 일본의 심장부인 도쿄 조선기독교청년회관(현 재일본한국YMCA)에 모여 일제 침략행위와 만행을 규탄하고,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울 것을 세상에 공언한 것이다. 이는 온겨레에 독립을 향한 열망에 불씨를 지펴 3·1운동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YMCA는 매년 2월 8일을 기해 2·8독립선언 관련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일 춘천YMCA 청소년동아리연합회는 ‘2·8독립선언 낭독 챌린지 캠페인’를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 2일부터 이어진 이번 캠페인에는 춘천지역 청소년 40여명이 참여했고, 2·8독립선언서를 연이어 낭독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SNS에 낭독 영상을 올리며, 2·8독립선언의 의의를 되새겼다. 국내외 독립운동의 불씨가 됐던 2·8독립선언은 재일한국YMCA 학우회 웅변대회를 통해 모인 청년들이 주축이 됐다. 특히 서울YMCA와 관계가 깊다. 재일유학생의 본거지, 재일본YMCA 재일본 한국YMCA는 1906년 서울YMCA가 부총무였던 김정식을 파견해 창립됐다. 1903년 황성기독교청년회(현 서울 YMCA)에 이은 두번째 한국 YMCA였다. 당시 재일본 한국YMCA회관은 재일유학생들의 집회와 토론의 장이 됐다. 동경조선유학생학우회가 이곳에서 1919년 1월 웅변대회를 열어 독립운동을 결의했던 것이다. 당시 독립선언식을 거행한 곳도 바로 재일본 한국YMCA 회관이었다. 일본 내 한인 유학생들은 백관수 유학생을 중심으로 ‘조선 청년 독립단’을 결성해 1919년 2월 8일 재일 조선 YMCA 강당에서 유학생 수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8독립선언문을 채택했다. 2·8 독립선언 실행위원 10명 중 백관수, 송계백, 김도연 등이 재일본 한국YMCA 멤버들이었다. 이들 중 백관수는 독립선언서를 낭독했고, 김도연은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날 백관수 유학생이 선언문을 낭독하자 일본 경찰들이 현장에 급습해 유학생들을 체포하고 강제 해산시켰다. 이날 독립선언문 채택은 3주 뒤 3·1운동에 결정적 영향을 주었고,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는 계기가 됐다. 광복 이후에는 민족정신을 고취한 다양한 활동으로 재일교포, 특히 재일교포의 대다수를 차지한 재일유학생들의 정신적 버팀목 역할을 했다. 건국운동에 앞장선 백관수선생 근촌(芹村) 백관수선생(1889-1961)은 일제강점기 때, 일본에서 2·8 독립선언을 주도하였고, 조선일보 영업국장, 동아일보 사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해방 이후 국회의원, 초대 법제사법위원장 등을 역임한 언론인이자 정치인, 그리고 독립운동가였다. 백선생은 27세의 나이로 교육자의 길에 들어섰다. 그리고 독립을 위한 시민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YMCA 간사로 청년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하였다. 당시 YMCA에는 월남 이상재를 비롯하여 이승만, 이원금, 유성준, 안국선 등이 활동하였다. 1917년 뒤늦게 유학길에 올라, 메이지 대학교에서 법학을 공부하던 백선생은 뜻을 함께하고 있던 김안식과 김현준, 정광호, 최원순 등과 함께 조선 유학생들을 조직하고, 독립의사를 공식적으로 천명하기로 했다. 또 ‘조선청년독립단’의 이름으로 독립선언서와 결의문 및 민족대회소집청원서를 작성하기로 결의하고 기초하였다. 이후 백선생이 쓴 <조선청년독립단: 2·8선언 약사>에 의하면, “선언서는 본인이 담당하여 이광수군에게 하여금 기초해 재삼차 수정 완료했다”고 당시 상황을 회고했다. 거사 당일, 당시 동경유학생 400~600명이 참가한 가운데 백선생은 단 위에 올라 독립선언서를 낭독하였다. 선언서 낭독 후 임시위원 포함 총 27명의 학생들이 경찰에 연행되었다. 출옥 후 백선생은 일본에 머물면서 학업을 계속한 후 1922년 메이지대학을 졸업한 후 귀국길에 올랐다. 이후 동아일보 사장, 한민당 총무, 제헌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등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과 해방후 건국운동 등 해방정국과 정부수립 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다했다. 백선생은 1950년 한국전쟁 때 납북되어 1961년에 사망했고, 평양 신미리 묘역에 안장된 것으로 전해진다. 2‧8독립선언의 정신과 기독교 2‧8독립선언은 ‘정의’ ‘자유’ ‘평화’의 가치, 그리고 개인의 존엄성이 핵심이었다. 김명구교수(연세대)는 “도쿄의 유학생들 대부분은 미션스쿨이나 교회, YMCA 등 기독교를 통해서 자유 평등사상을 습득했고 의식화되어 있던 사람들이다. 그런 이유로 2‧8독립선언에는 대한제국 복구나 존왕 의식은 없었다. 하나님 아래 누구나 평등하다는 의식이 강했다”고 말했다. 김교수는 또한 “2‧8독립선언의 사상은 3‧1운동으로 연결되었고, 한국 근대 지식사회는 이들의 생각을 받아들였다”며, “한국 기독교회와 기독교인들이 도쿄 유학생들의 주장에 적극 동조한 것도 젊은 학생들이 갖고 있던 민주주의 의식과 개인 존엄이라는 기독교 정신을 공유했기 때문이다. 기독교의 복음과 민주주의가 함께 지향하는 ‘자유, 질서, 공적 정의’ 의식을 같이 하고 있었기 때문인 것이다”고 설명했다. 즉 2·8독립선언서는 한민족 전체의 완전한 정의와 자유와 박애를 기초로 한 자유주의국가 건설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봉건질서 타파와 근대이념의 대중화를 역설했다. 그 배경에는 일본 유학길에 오르며 민족의 자유와 독립, 평화와 정의를 세우기 위해 고뇌한 기독 유학생들의 노고가 있었다. 이는 한국교회 초창기 선교사를 시작으로 한국교회가 이루고자 한 기독교 세계관과 흐름을 같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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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재일본한국YMCA, 2·8독립선언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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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리교회-더불어사는사람들, MOU
- ㅎ ◇한우리교회와 (사)더불어사는사람들은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우리교회(담임=이정우목사)와 사단법인 더불어사는사람들(대표=이창호집사)은 지난 27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원시 권선구에 거주하는 저소득계층 가정들의 금융문제를 해결하고 ‘포용적 금융’의 실천을 위해 협력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우리교회는 수원시 권선구 소재 취약빈곤계층 대상으로 무신용, 무이자 소액대출지원기금을 마련하여 ‘더불어사는사람들’에게 위탁하고, ‘더불어사는사람들’을 통하여 재정문제로 힘들어하는 취약빈곤계층에게 긴급 재정을 지원한다. 향후에도 한우리교회와 ‘더불어사는사람들’은 최저 신용자 대상 착한 대출을 진행하여 금융소외계층의 경제적 자립 지원과 각종 사회공헌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다. ‘더불어사는사람들’의 이창호대표는 “기관에서 기금관리를 하고 한우리교회에서 대상자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협약을 통하여, 새로운 무이자대출 공유경제를 구축함으로 지역사회 어려운 분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는 불법 사채 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한우리교회 이정우목사는 “앞으로도 선한 사마리아인의 정신으로 지역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기를 원하며, 선한 영향력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교회로 세워지기를 바란다”면서, “기독교적 재정관과 성경적 구제사업을 통하여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이바지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사단법인 ‘더불어사는사람들’은 2012년부터 무이자 대출을 전국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치과진료, MRI, 안경, 가발, 에어컨 설치, 쌀 지원, 재무 컨설팅, 법률 상담 등 다양한 복지 지원을 하고 있다. 2023년 12월까지 누적실적 약 6,852건, 대출 27억8천만원을, 약 90% 넘는 상환율과 관심 있는 후원자의 도움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사례는 지난 7월 18일 온누리교회(담임=이재훈목사)와의 업무협약에 이은 두번째 협력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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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리교회-더불어사는사람들,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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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생명윤리연구소, 창립 26주년 세미나
- ◇성산생명윤리연구소는 창립 26주년 기념세미나 「태아생명운동을 어떻게 펼칠 것인가」를 진행했다. 성산생명윤리연구소(소장=홍순철)는 지난 2일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 루비홀에서 창립 26주년을 맞아 「태아생명운동을 어떻게 펼칠 것인가」란 주제로 기념세미나를 갖고, 위기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사회적 제도와 기독교인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세미나는 오창화대표(전국입양가족연대)가 「생육하고 번성하라」란 제목으로 발제하고, 이어서 위기영아보호상담 및 지원을 하는 ‘베이비박스’ 대표인 이종락목사가 베이비박스 사역에 대해서 발표했다. 오창화대표는 지금 이 시대는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스르고 비혼과 낙태와 고아들이 돌봄 받지 못하는 시대라고 정의했다. 오대표는 “하나님이 우리를 자녀로 입양하셨듯이, 크리스천들은 고아들을 입양하고 위탁 양육하며, 이들이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면서, “출산과 양육의 육체적 어려움과 재정적 고통만 토로하는 이 현대사회에서 생명을 귀히 여기고 자녀를 출산하고 입양하여 크리스천으로 양육할 수 있다면, 이는 대한민국이 부흥하는 길이고 예수님 오시는 길을 예비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크리스천들은 생육하고 번성하는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는 자들이다”고 강조했다. 이종락목사는 2009년부터 베이비박스를 운영하며 2,117명의 아이를 받아 100%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었던 것은, 의사들도 놀라는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고백했다. 이목사는 “법과 제도, 그리고 행정이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무너뜨리는 방향으로 치우치는 이 때에 교회는 낙태반대, 동성애 반대, 다자녀 갖기 운동과 함께 입양운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본인이 장애 아동을 입양하기 시작하고 베이비박스를 운영하게 되면서 사회의 법에 따라 아이들의 생사가 달라지는 것을 보게 되었다“며 법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목사는 올해 베이비박스 ‘주사랑 공동체’가 법조인의 도움을 받아 비밀출산법을 제정하게 된 일을 소개하며, “좋은 법안이 생명을 지킬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어난 아이의 생명을 지키고 미혼 한부모가 양육의 어려움과 경제적, 사회적, 심리적 어려움 때문에 양육을 포기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출생신고 사각지대로 인해 생명의 위기에 놓인 태아와 아기의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국가는 빈틈없고, 능동적이며, 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복지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요청했다. 또, 이목사는 “베이비박스의 아이들은 버려진 아기가 아니라 ‘지켜진’ 아동, ‘보호된’ 아동임을 기억해 달라”면서, 보호 아동의 관점에서 호소했다. 이날 발제 이후,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이상원 상임대표와 이명진 운영위원장, 그리고 송혜정대표(하브루타 그림책방)의 토론이 이어졌다. 이어진 프로라이프 교육프로그램인 ‘스탠덥 포 라이프’(SUFL) 수료자들은 각기 일터와 직장에서 생명운동을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지를 발표했다. 이들은 사회적 기업가로서 생명을 위한 ‘디자인’을 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동화책을 만드는 등 이 시대에 생명문화를 전하기 위해 실천하는 구체적인 사례를 나눴다. 이 연구소 홍순철소장은 “‘작은 한 명의 생명’을 소중하게 최고의 것으로 여기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받은 태아의 생명을 보호하고, 이 땅에 생명윤리가 올바로 설 수 있는 그 날까지 우리 연구소는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개그맨 출신 표인봉목사의 축하공연 순서가 있었다. 성산생명윤리연구소는 매달 둘째주 토요일에 ‘성산 콜로키움’을 통해 전문가 강의와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스탠덥 포 라이프’ 온라인 과정을 통해 프로라이프 활동가를 위한 지식과 실천방안을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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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생명윤리연구소, 창립 26주년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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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한국교회를 거짓 폄하한 현직교수에 철퇴
- ◇한국가족보건협회 김지연대표는 최근 저작인격권침해정지 소송에 대해 기자간담회를 가졌다.(왼쪽부터 지영준변호사와 김지연대표) 동성애를 의과학적으로 분석한 저작물을 왜곡 인용하여 ‘한국교회가 동성애를 혐오한다’는 사회적 담론을 형성하려던 학자들이 법원에서 철퇴를 맞았다. 한국가족보건협회 김지연대표는 지난 28일 서울의 한 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것이 단순히 한 개인을 넘어 한국교회의 명예와 신뢰도와 이어지는 일이라고 언급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61민사부는 김지연대표가 제기한 저작인격권침해정지 등 청구소송에서 L교수와 B대학원생이 저작인격권침해 손해배상금 5백만원을 김지연대표에게 배상하고, 논문의 해당 부분을 삭제하라고 판결했다. 현재 피고측은 항소를 포기하며 최종종결됐다. 지난 2016년 L교수와 B대학원생은 한 논문을 발표했고, 김지연대표가 공동저술한 책 <동성애, 21세기 문화충돌>의 656페이지를 인용하며, 「동성 간 성행위 근절이 힘든 이유는 (항문성교로 축소되는) 쾌락에의 중독 때문이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이 책의 해당페이지에는 ‘동성 간 성행위 근절‘이 포함된 문단으로써 「동성 간 성행위 근절만이 에이즈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라는 말만 있을 뿐, 해당 논문에서 언급한 단어나 맥락은 이 페이지에서나 전체 맥락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재판부는 “해당 문단에서 「동성 간 성행위 근절」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기는 하나 이는 어디까지나 ‘동성 간 성행위 근절만이 에이즈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는 취지일 뿐 이 사건 논문 제1부분과 같이 ‘동성 간 성행위 근절이 힘든 이유는 (항문성교로 축소되는) 쾌락에의 중독 때문이다’는 내용은 찾을 수 없고, 원고 저작물 전체를 살펴보아도 위와 같은 내용이나 「쾌락에의 중독」및 이와 유사한 표현은 발견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재판부는 “원고 저작물에서 동성 간 성행위에 대하여 흡연, 음주 등과 함께 「반사회적이고 반보건적인 위험행동」이라고 표현한 부분이 위와 같은 내용과 어떠한 동일성을 갖는다고 보기 어려우므로, 원고 저작물에 존재하지 않는 내용을 추가하지 않았다는 피고의 이 부분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는다”면서, “따라서 이러한 피고의 행위는 원고 저작물의 본질적인 내용을 변경함으로써 이에 관한 원고의 동일성유지권을 침해하였다고 봄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김지연대표는 “하나님의 이름이 망령되게 일컬어질 때에 자녀된 우리는 분연히 일어나 거짓을 바로잡고, 진실을 밝혀내서 우리 이웃들이 하나님과 성경, 그리고 한국교회에 대해서 오해하는 일이 없도록, 이간 당하는 일이 없도록 도와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간담회 취지를 밝혔다. 또한 김대표는 “<동성애, 21세기 문화충돌>은 나를 비롯한 다수의 공동저자가 함께 쓴 책이다. 의학·법·과학적인 접근으로 동성 간 성행위의 위험성에 대해 누구나 납득할 수 있게 쓴 책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소송을 대리한 지영준변호사(법무법인 저스티스)는 “학문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차치하고서라도 원고 저작물 내용에 없는 ‘거짓 인용’을 바로잡기 위해 소송을 시작하게 됐다”며, “1년 전 논문에 해당부분 정정을 요청하는 내용증명을 보냈지만 답이 없어 소송을 진행했고, 법원이 판결 전에 화해를 권고해서 우리는 화해의 의지가 있었으나 피고측이 거부했다”고 전했다. 아래는 김지연대표의 기자회견 전문이다. [한국교회를 거짓되이 폄하하고 명훼한 논문, 법원에서 철퇴] 샬롬 김지연 약사 인사드립니다. 2017년 "개신교의 동성애 혐오담론" 이라는 주제로 논문을 쓰고 한국 교회를 약자를 향한 혐오단체로 몰고 공격하는 논문이 버젓이 발표, 인용 되어 한국 교회에 대한 오해와 불신, 명예를 훼손하는 일을 저지른 J대학교 L교수 등을 대상으로 2022년 5월 소송을 시작 했습니다. 2017년 발표된 해당 논문은 한국 개신교가 수많은 전문가들을 내세워 동성애를 옹호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반대해 왔고, 그 과정에서 한국 교회가 소위 성소수자를 핍박하고 혐오하여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는 취지의 논문이었습니다. 한국 교회가 동성애자들을 혐오하는 사회적 담론을 이끌어내위해 매우 조직적으로, 그리고 전문가들을 내세워 행악하고 있다는 취지의 해당 논문이 주장은 사실과 거리가 멀었습니다. 포괄적 차별금지법 통과 이후 국민들이 신음하고 있는 많은 나라들, 남자가 자신의 성별 정체성이 여자라고 주장하면 그가 여자 화장실을 들락거려도 말릴 수 없고, 성전환 하겠다는 자녀를 부모가 말리면 양육권을 박탈당할수 있고, 바른성경적 성가치관을 가르치는 사람들이 오히려 송사에 휘말리는 해외 일부 국가들을 보며 우리나라 국민들을 이 악법, 포괄적 차별금지법으로부터 보호하는 중요한 일을 해왔던 개신교인 몇 명을 집중적으로 모욕하고 공격함으로써 한국교회가 동성애자들을 혐오 하고 약자들을 괴롭히고 있다는 프레임을 씌우는 논문이었습니다. 기독교인들이 국민과 교회를 위해 악법에 맞서 싸우는 것을 도와주어도 모자랄 판에, 오히려 개신교를 향해 비난을 하고 그것도 모자라 사실과 매우 다른 내용을 기재함으로써 거짓과 왜곡, 과장으로 점철된 논문을 만들어 버젓이 발표하여 한국교회를 명예훼손하고 폄하했습니다. 1000만 기독교인들이 이런 논문을 방치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저는 혼자서라도 송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학문의 자유는 매우 광범위해 법정에서 이기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명백히 거짓되고 기독교를 혐오토록 조장하는 거짓 논문을 방치만할수는 없었습니다. 결국 저는 2022년 소송을 결심하고 기도히며 저스티스 법무법인 지영준 변호사님께 연락을 했습니다. 1년반 동안의 치열한 공방끝에 그 논문은 굉장히 강한 수위의 과감한 거짓말이 있다는 게 명백하게 밝혀지고, 해당 논문을 쓴 사람은 저에게 피해보상을 하라는 결정이 내려지게 되었습니다. 재판부는 해당 행위 논문에 거짓된 부분 일부를 삭제할것과 삭제치않고는 게재, 유포등 어떤것도 할수 없다는 판결이었습니다. 저는 이것이 단순히 한 논문에 관련된 일이라고 생각하며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한 개인의 일이라고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논문을 통해서 매우 의도적으로 따옴표까지 써가며 사실을 인용한 것처럼, 누가봐도 믿어질만큼 과감하게 한국 개신교를 혐오와 차별, 가짜뉴스의 집단으로 매도하는 거짓 논문이 방치되는 것을 보며 하나님에게 송구했고 저는 한국교회를 대신하는 마음으로 송사를 했고, 기도했습니다. 제가 이 기자회견을 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이름이 망령되게 일컬어지고 만홀히 여김을 당할 때에 자녀된 우리가 분연이 일어나 거짓을 바로잡고 밝힐 것은 밝혀내서 우리의 이웃들이 하나님과 성경, 그리고 한국교회에 대해서 오해하는 일이 없도록, 이간당하는 일이 없도록 도와야한다고 생각하여 송사했고 기자회견을 함을 알립니다. 그리고 이러한 선한 전쟁이 나로 끝나지 아니하고 앞으로도 지속되어져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많은 영혼들이 거짓된 논문, 언론으로 미혹당하여 교회를 등지는 일이 없도록 열심히 영적 전쟁하기를 기도합니다. 함께 싸워주신 지영준 법무법인 져스티스 대표님 수고하셨습니다. 변호사님 역시 대전에 계시고 물리적 거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최선을 다해 전쟁에 함께해 주셨습니다. 해당 논문은 여전히 과장되고 왜곡된 부분이 많으나 이러한 송사를 통해서라도 안티기독들이 자숙하고 나아가 회개하여 주님께로 돌아오기를 기도합니다. 모든 영광과 찬양을 하나님께만 올려드립니다. 김지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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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한국교회를 거짓 폄하한 현직교수에 철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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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 수원기독호스피스 회장 김환근목사
- ◇김환근목사는 수원지역에서 마지막을 앞둔 환자들의 여생을 돌보고 복음을 전해 왔다. 죽음의 두려움과 고통에 놓인 환우에게 ‘진정한 생명’을 선물 한 사람과 그 가족까지 직접적 영향력을 발휘하는 선교사역 하나호스피스재단 수원기독호스피스회 회장인 김환근목사(사진)는 삶의 마지막 순간을 앞둔 환우들의 곁을 지키며, 죽음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희망과 용기를 이들에게 전하기 위해 수원지역에서 30여년 헌신해 왔다. 이 호스피스회가 세운 수원기독의원은 환우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서비스를 제공하고, 남은 시간을 의미있게 보낼 수 있도록 전문의료진과 봉사자들이 전인적으로 돌본다. 무엇보다 생애 마지막 구원의 기회, 영적인 ‘골든타임’으로써 환우들에게 ‘천국소망’을 전하고, 이들을 영원한 ‘생명’의 길로 이끄는 선교현장이다. 이곳은 30년전 자원봉사자들의 봉사로 출발했다. 봉사자들이 기존 병원에 있는 환우들을 찾아가 섬기다가, 오갈데 없는 말기암·불치병 환우들을 모아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이 의료법인을 세웠다. 이곳에서는 「하나님은 치료하시고 우리는 봉사한다」란 슬로건으로 18년째 환우들을 돕고 있다. 또한 매일 두 번의 예배가 열리고, 기도나 찬양을 편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장점이다. ◇수원기독호스피스회는 지난달 말기암 환우를 돕기 위한 「제22회 호스피스 사랑 일일찻집과 열린음악회」를 가졌다. 김환근목사는 30대 전도사 시절부터 말기암 환우들을 만나왔고, ‘이 일은 남의 일이 아니다’라는 사명감으로 지금껏 지역사회를 섬기고 있다. 김목사는 “환우가 마지막 순간에 예수를 영접하면 그 가족에게도 구원의 역사가 일어난다”면서, 호스피스 사역이 한 사람과 그 가족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선교사역 중 하나라고 강조한다. 김목사는 “환우들의 평균적인 재원 기간은 열흘 정도이다”며, “짧은 그 시간동안 봉사자들이 극진한 정성과 사랑으로 돌본다. 환우들은 봉사자들의 진심어린 섬김과 태도, 말과 표정에 감동을 받고 마음을 연다. 대부분 ‘낮은 자를 섬긴 예수님의 사랑이 이런 것이구나’라고 깨닫고 자연스레 예수를 구주로 영접한다. ‘참 기쁨’을 얻은 환우의 변화는 그 가족에게도 큰 자극이 된다”고 말했다. 병원에서는 의학적 치료를 다 했지만 더 이상의 치료가 큰 의미가 없는 경우에 호스피스를 제안한다. 이 경우 많은 환우들은 죽음의 두려움을 느낌과 동시에, 마치 사회로부터 ‘버림 받은 듯한’ 느낌을 갖는다. 그런 의미에서 이곳은 몸과 마음이 고통스러운 이들에게 쉼과 위로를 주고, 오히려 죽음이 아니라 ‘진정한 생명’을 선물하는 곳이다. 김목사는 “호스피스 선교는 영적인 의미에서 ‘땅끝 선교’이다”며, “죽어가는 사람을 끝까지 책임지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봉사자들이 한 환우에게 세족식을 갖고, 기도를 하고 있다. 한국인 사망원인 1위는 ‘암’이다. 매해 10만명의 암 환자가 발생한다. 통상 5년을 치료기간으로 보기에, 국내에만 50만명의 암환자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암으로 인한 죽음의 그림자는 환자 당사자에게만 드리운 것이 아니라, 그 가족에게까지 드리운다. 최소 5명이 직간접적으로 고통 받는다고 가정하면 연간 약 250만명이 암으로 인한 고통과 죽음의 두려움에 처해 있는 것이다. 이에 안락하고 존엄한 죽음, 호스피스에 대한 수요는 늘어날 전망이다. 김목사는 “목회자에게 임종교육이 필요하다”면서, 교회의 호스피스 사역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김목사는 “간혹 목회자들이 환우들에게 질병이 신앙의 문제에서 기인한 듯한 잘못된 메시지를 주어서 환우와 가족들이 상처를 입는 경우가 있다. 가령 ‘회개를 안 해서 아프다’든가, ‘기도를 하면 낫는데 기도가 부족하다’ 등이다. 실제적인 임종 임상교육이 필요한 이유이다”고 덧붙였다.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공동체훈련의 시간을 갖고, 공동체성을 다진다. ◇매해 사별가족을 위한 송년회를 갖고, 위로와 희망을 나눈다. 최근 수원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김목사는 “우리 단체가 지역사회에서 기독교 연합과 일치의 정신으로, 조그만 일익을 담당하는 효소 역할을 감당했으면 좋겠다. 지역사회와 교회의 협력을 이끄는 하나의 롤 모델로 쓰임받길 원한다”면서, “또한 기독교가 사회에서 호스피스 사역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곳에는 17개의 병상이 있다. 점차 환자 상담사례가 늘고, 빈자리를 기다리다가 돌아가시는 사례 등이 있어 확장을 소망하고 있다. 또한 봉사자 및 목회자를 위한 교육, 채플실, 기독교적 장례문화를 위한 공간, 은퇴 봉사자들을 위한 서비스 등을 실현하기 위해 「아가페 디아코니아 미션센터」(가칭) 설립을 비전으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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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 수원기독호스피스 회장 김환근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