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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종합 검색결과

  • 예장백석총회 총회장 장종현목사 연임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측 총회가 진행되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측(총회장=장종현목사)은 「백석, 예수생명의 공동체」라는 주제로 제45회 정기총회를 지난 19일과 20일 천안 백석대학교회(담임=공규석목사)에서 개회해 진행하고 있다. 첫날 진행된 총회일정에는 장종현목사를 총회장으로 추대하는 등 신·구임원 교체식이 있었다. 회장단 선거에 앞서 진행된 각 기관별 보고시간에는 감사보고와 회계보고를 제외한 모든 보고(△총회실무보고 △부서·위원회 보고 △노회보고 △신학교보고 △산하기관보고 △대외기관보고 △선교사보고)는 서면으로 진행되었다.   회장단 선거에는 장종현목사가 총대들의 박수로 총회장에 추대돼 연임에 성공했다. 제1목사 부총회장에는 김진범목사, 제2목사 부총회장에는 이규환목사, 장로부총회장에는 주동일장로가 총대들의 박수로 추대되었다. 이후 신구임원 교체식이 진행되었다. 신임원으로 △서기=김동기목사(광음교회) △부서기=김응렬목사(군포평안교회) △회록서기=최도경목사(송탄평화교회), △부회록서기=김성훈목사(새하을교회) △회계=박장우장로(한국중앙교회) △부회계=탁홍식장로(엘림교회)가 선임되었다. 또한 윤호균목사와 김연희목사를 명예총회장으로 추대하였다.   김진범 목사부총회장 인도로 드려진 개회예배는 원형득 장로부총회장의 기도와 장로찬양대의 특별찬양 후 「백석, 예수 생명의 공동체」라는 제목으로 총회장 장종현목사가 설교했다.   장총회장은 “한국교회가 세상의 근심거리가 되고 사회적으로 걱정이 되고 있다. 이 시점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회복되어야 한다”면서, “우리 총회는 설립 이후 지금까지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을 전하는 것에 힘을 다해왔다”고 말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총회가 되었다. 하나님께 이점을 감사드린다. 또한 총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리고 “앞으로 교회의 본질 회복을 위해 앞장 설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는 곳마다 성령의 불꽃이 일어나도록 우리가 기도운동에 앞장서야 한다. 영적 지도자들이 복음을 선포할 때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성도들 마음 속에 가득할 것을 알고 있다”고 했다.   장종현총회장의 설교 후 김진범목사의 대통령 축사 대독이 있었다. 윤대통령은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의 제45회 정기총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성경말씀을 바탕으로 신실한 신앙과 애국심의 모범을 보이며, 대한민국 발전과 복음화를 위한 사명을 다하고 계시는데 거듭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후 장종현총회장이 교단을 위해 힘쓴 목회자에게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사무총장 김종명목사의 내빈소개와 광고, 증경총회장 허광재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한편 20일에는 박인대목사의 사회와 유중현목사의 설교로 9시 회무시작예배 후 △공천보고 △헌의안보고 △수개정위원회보고 △예산안심의 △차기총회장소결정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헌의안보고에서는 서울강남노회가 헌의한 「학원선교사 제정 청원」, 충남노회가 헌의한 「신규가입자 가입 건」등이 다루어질 예정이다. 서울강남노회가 헌의한 「학원선교사 제정 청원」이 통과되면 6백만에 이르는 다음세대들을 위한 학원선교사를 백석총회에서 파송할 수 있게 된다. 충남노회의 헌의안은 앞으로 타교단에서 가입하는 지방교회와 교역자의 경우 반드시 거주지 지방노회에 가입하도록 하자는 헌의이다.         ◇예장백석총회  신구임원들이 총대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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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단
    2022-09-19
  • 순복음교회서 조용기목사 추모예배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이영훈목사)는 지난 14일 「조용기목사 1주기 추모예배」를 드리고 조용기목사의 3중축복, 5중복음, 4차원의 영성을 기억하고, 그의 정신을 발전시키기로 다짐했다. 전호윤목사(순복음강북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는 김천수장로의 기도와 이정균목사(순복음강남교회)의 성경봉독, 베데스다찬양대의 특별찬양 후 이영훈목사가 「영원한 본향」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목사는 “우리가 살아가는 데 성령의 사람으로 사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이 세상이 영원한 본향이 아니다. 우리가 이 삶을 살면서 나그네처럼 살아야 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이 성령님과 동행하는 것이다”면서, “나는 4대째 장로교 집안에 태어났다. 우리 집안은 성령님의 역사를 잘 모르고 살았다. 그런 우리가정에 성령충만을 알려주신 분이 조용기목사이다. 성령을 받고 내 인생은 완전히 달라졌다”고 했다.   또한 “이제 우리는 영혼의 본향 천국을 사모해야 한다. 하늘나라에 갈 때까지 나의 마음속에, 우리교회에, 그리고 우리가 사는 나라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해야 한다”면서, “그래서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가 잘되며 강건케 되는 3중축복의 은혜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3중축복을 비롯해 조용기목사가 주창한 △중생의 복음 △성령 충만의 복음 △신유의 복음 △축복의 복음 △천국과 재림의 복음이란 5중복음과 △생각을 변화시키고 △거룩한 꿈을 꾸고 △믿음으로 꿈을 붙잡고 △입술로 선포란 4차원의 영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계승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목사는 “나 혼자 예수믿고 천국가는 것이 우리의 본분이 아니다. 천국에 갈때까지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한다. 또한 3중축복, 5중복음, 4차원의 영성을 통해 그들을 변화시켜야 한다”면서, “조용기목사는 평생 귀한 사역을 감당하셨다. 복음을 선포하고 놀라운 성령의 역사로 부흥을 이끄시고 주님 품에 안기셨다. 이제 조용기목사의 일을 잘 계승해서 사역을 확장시키는 것은 우리의 몫이다”고 했다.   이목사의 설교 후 민장기목사(순복음엘림교회)의 헌금기도, 조용기목사 추모영상 상영, 엄진용목사(수원 제일좋은교회)의 조용기목사 약력소개, 김근수장로와 김공열장로의 추모편지 낭독후 정동균목사(서울남부교회)가 추모사를 전했다.   정목사는 추모사를 통해 “조용기목사의 가르침대로 오직 성령충만과 열매가 풍성한 신앙인으로서 주님만 바라보고 따르길 약속한다. 교회에서 기도원에서, 가정에서 쉬지않고 기도하고 금식하면서 본부하신 복음전도를 땅끝까지 해낼 것이다”면서, “이웃사랑을 위한 사역, 문서선교사역, 모든 기독교교육 기관사역 등 조용기목사의 모든 사역을 우리가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 교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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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9
  • 27일, 서울국제 사랑영화제 개최
        한신교회(담임=강용규목사), 오륜교회(담임=김은호목사) 등을 비롯한 18개교회가 후원하는 제19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가 이번달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서울에 위치한 필림포럼과 한국영상자료원에서 「라이프」란 주제로 진행된다. 개막작은 20세기 최고의 기독교변증가로 알려진 C.S 루이스의 영적회심을 다룬 「어느 무신론자의 영적순례기:C.S 루이스 이야기」이다. 이 영화는 에미상과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을 수상한 노먼 스톤감독이 루이스의 회심을 다룬 「예기치 않은 기쁨」의 연극버전을 영화한 작품이다. 폐막작은 「그 사람, 그 사랑」,「일사각오 주기철」등의 기독교영화를 제작·연출한 권현만감독의 「머슴바울」이다. 이 영화는 월리엄 제임스 홀선교사와 한국의 김창식목사의 희생과 헌신, 그리고 그들의 빛나는 우정을 그렸다. 이외에도 「내가 걷는 이유」, 「브로커」, 「가버니움」등에 영화도 상영된다.
    • 교계종합
    2022-09-19
  • 한국교회언론회, 영국여왕 추모 논평
      한국교회언론회(대표=이억주목사)는 지난 13일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에 즈음하여」라는 논평을 통해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좋을 때나 나쁠 때나 신앙을 의지했던 지도자였다고 평했다. 이 언론회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겸손과 품위로 영국인의 정신적 지주이며, 자존심의 원천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면서, “20세기 초 격동의 시대와 예측불허의 21세기를 높은 지위와 큰 책임의 자리에서 하나님 신뢰와 사람들 섬김의 모습으로 세계 많은 사람에게 존경과 선망의 모습으로 살다가 떠난 엘리자제스 2세 여왕의 서거를 애도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치와 정치가들의 덕망과 신망과 존경심이 점점 사라져가는 현실 속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70년 동안 섬겼던 삶과 국가의 국민을 위해 죽음 바로 직전까지 헌신했던 96세 여왕의 서거가 던지는 파장은 크다고 본다”고 말했다.
    • 교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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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9
  • 미주성결교회 동남지방서 ‘성결인대회’
    ◇지난해 미주 성결교회 동남지방회에서 목사 안수식을 진행하고 있다.   미주성결교회 동남지방회(지방회장=이혜진목사)가 주최하는 ‘2022 동남지방회 성결인대회’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갖고, 해마다 교회개척에 적극 지원키로 다짐했다. 「흥하리라!」란 주제로 열린 대회는 이기용목사(신길성결교회)와 박성철장로(신원회장)가 강사로 나서 설교와 특강, 그리고 목사안수식을 가졌다.    첫날 아틀란타벧엘교회 이혜진목사의 목회자 세미나와 아틀란타섬기는교회 안선홍목사의 집회로 마쳤다. 둘째날은 쟌스크릭한인교회 이경원목사의 집회와 박성철장로의 간증집회로 진행됐다.      지방회장인 이혜진목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열지 못하던 성결인 대회를 이번에 다시 열게 된 것은 큰 하나님의 은혜이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특별히 정해진 개척교회 두 곳을 소개하고 이를 위한 헌금시간을 마련했다. 매년 한 교회가 개척되는 일에 지방회가 힘쓰고자 한다. 많은 기도와 후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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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7
  • 한복협서 월례 조찬기도회 및 발표회
    ◇기도회에서 영락교회 이철신 원로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기독교는 사랑의 종교로 하나님과 이웃사랑을 실천해야지역사회·교도소수용자·비행청소년에 관심 갖는 사역을   한국복음주의협의회(회장=최이우목사)는 지난 16일 한국중앙교회(담임=임석순목사)에서 「어려운 이웃을 섬기는 목회」란 주제로 ‘월례 조찬기도회 및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도회와 발표회는 한국교회와 어려운 이웃을 섬기는 목회(소년원, 교도소, 탈북 수용자)의 실제를 중점으로 진행됐다.    또한 기독교 교훈의 핵심이자 정신의 기본인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을 되새기고, 지역사회와 교도소 수용자, 비행청소년 20만 명 등에 관심을 갖고 관련 사역을 지원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기도회는 임석순부회장(한국중앙교회)의 사회로 이철신 원로목사(영락교회)의 설교와 중앙위원인 이윤희목사(전 한국군종목사단장), 이일호교수(칼빈대)의 대표기도, 이완수전도사(지저스블러드아미)의 특송으로 마쳤다.   또한 발표회는 박노훈목사(신촌성결교회)의 사회로 이신사목사(남군산교회)의 「어려운 이웃을 섬기는 목회의 실제」란 제목의 발표와 곽성훈대표(지저스블러드아미)의 「한국교회는 북한이탈주민과 교도소수용자, 출소자들을 어떻게 도울 것인가」란 제목으로 발표, 최이우회장(종교교회)의 인사, 최복규 자문위원(한국중앙교회 원로)축도 등 순서로 진행됐다.   이철신 원로목사는 「경천애인」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그리스도인은 경천애인의 정신으로, 나라를 바르고 따뜻한 나라로 세워갈 수 있다’는 논지로 “기독교의 복음은 사랑이다. 예수는 하나님의 사랑과 이웃사랑, 경천애인이 크고 첫째와 둘째 되는 계명이다고 답변했다”며, “하나님 사랑은 십계명 돌판의 첫째 부분, 이웃사랑은 둘째 돌판을 요약한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다고 대답했다. 모든 율법과 선지자의 말씀, 교훈이 경천애인에 달려있다. 이 두 계명이 기본이고, 여기서 모든 계명과 교훈이 나왔다고 답변했다”며, “기독교는 사랑의 종교이다.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이 기독교 교훈의 핵심이고 정신의 기본이다. 경천애인이 복음의 요약이다”고 말했다.   첫 발제자인 이신사목사는 남군산교회의 지역사회 섬김 사역을 소개하면서 “우리 교회는 주로 인테리어 업에 종사하는 전문가와 봉사자들이 함께 수리가 필요한 집을 리모델링해주는 불우이웃 주거개선공사 사업과 추석과 성탄절에 교회 자원봉사자들이 자가용으로 집에서 마트까지 모시고 장보는 것을 마치면 마트에게 함께 식사하고 집으로 모셔주는 행사 등 다양한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남군산교회의 지역사회 섬김사역의 모토는 ‘삼학동의 눈물을 닦아 주는 교회’이다. 그들을 섬기고 위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오랜 시간 어려운 이웃을 섬기는 사역을 꾸준히 감당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교회에 많은 복을 주셔서 더 많이 섬길 수 있도록 채워주었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지역사회를 위해 노인교회와 청소년 사역, 불우이웃 섬김, 호스피스 사역, 교도소 사역을 통해 섬기는 삶을 꿈꾸고 있다”고 밝혔다.   두 번째 발제자인 곽성훈대표는 JBAM선교회를 설명하며 “우리 단체는 중독과 폭력, 범죄로 인해 교정기관에 갇힌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출소 후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제2의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한국은 전국에 53개 구치소와 교도소가 있고, 10개의 소년원과 그 외 보호시설이 있다. 국내 수용자는 약 5만 명, 특히 비행청소년 20만 명이 길거리에서 방황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곽대표는 “용서는 사람이 사람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사랑이다. 회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사랑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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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7
  • 미국 감리교, 공개서한 만장일치 승인
    ◇미국 국회의사당의 전경이다.   총기피해를 입은 지역사회에 대한 교회와 정부지원 촉구 매일 2,000명의 사람들이 총탄에 다치고 500명 이상 사망   미국 연합감리교회 교단(UMC)의 주교회의는 최근 이른바 공격용 무기에 대한 금지를 복원하는 등 미국 내 총기 폭력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고 요구하며 이른바 '총기의 우상'을 비난했다. 지난달 말 주교들은 동 교단에 공식 공개된 ‘총기폭력에 대응한 기도와 행동에 대한 호소’란 제목의 공개 서한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주교들은 서한에서 “미국과 해외에서 모두 총기 폭력으로 인한 파괴와 혼란에 대응해야 한다”고 느꼈다며, “2021년과 2022년 미국에서 이미 보유한 총 4억 자루 외에 4300만 자루가 더 팔렸다. 현재 미국은 올해에만 300건 이상의 총기 난사를 겪었다”고 밝혔다. 또한 “총기 폭력은 미국의 문제 그 이상이다. 전 세계적으로, 44%의 살인이 총과 관련되어 있다. 한 국제인권 단체에 따르면, 매일 2,000명의 사람들이 총탄에 의해 다치고 그 중 500명 이상이 사망한다”고 전했다.   그러자 주교들은 이 문제에 대해 이번달에 한 달 동안 기도할 것을 요구하며 “우리 선출직 공무원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주장하고, 추진하는 사람들과 함께 울기 위한 행동의 호소이다”고 규정했다.   동 교단 지도부는 “총기에 대한 우상숭배와 세계 공동체를 위한 안전장치 없이 총을 소유할 권리에 대한 왜곡된 애착을 거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기도의 부름은 얄팍한 요청이 아니라 하나님 백성의 집단 기도가 이 문제를 우리 의식의 최전선에 머물게 하고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필요한 행동에 대한 의도적인 분별력을 이끌어 줄 것이라고 굳게 믿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 “우리는 공격용 무기 금지를 지지하고 총기 폭력의 트라우마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에 대한 교회와 정부의 지원을 촉구한다. 우리는 총기 폭력의 희생자가 된 사람들과 함께 걸어가면서 그리스도 중심의 연민을 나누는데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양한 연합감리교회의 입장을 옹호하는 동 교단 교회 및 사회 일반 이사회는 최근 특정 유형의 총기와 탄약을 금지하는 제안된 법안에 찬성했다.   ‘상원법안 736호’로 알려진 이 법안은 공격용 무기를 반자동 권총과 10발 이상의 탄환을 가진 탄창이 달린 반자동 소총, 다른 속사포를 포함하는 것으로 정의했다. 최근 대량 총기 난사 사건의 파장에 대응하여, 일부는 의회가 지난 1994년부터 2004년까지 시행된 연방 금지법에 버금가는 총기 금지법을 통과시킬 것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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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7
  • 목사 3분의 1, ‘좋은 사람 천국간다’ 확신
    ◇미국 애리조나 주에 위치한 애리조나대학 전경이다.   미국 내 원로목사 중 적어도 3분의 1은 단순히 좋은 사람이 되는 것만으로도 천국에 간다고 믿는다는 전국적 조사 결과가 최근 나왔다. 이 연구 결과는 올해 초 애리조나 크리스천 대학의 문화연구센터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의 일부로서 몇 가지 놀라운 반응들 중 하나였다는 평이다.   ‘미국 세계관 목록 2022’는 목회자들이 보유한 신앙 30여 가지를 조사했다. 연구진은 조사 대상 원로목회자 중 3분의 1 이상이 선한 일만으로 구원을 받을 수 있다고 믿는 것 외에도 성령이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권능의 상징이다’고 믿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조사 대상자의 적어도 3분의 1은 또한 “사회주의가 자본주의보다 더 선호되고 재산 소유를 허용하는 것이 경제적 부당함을 촉진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는데, 이는 연구자들이 “교회에 대한 문화적·정치적 영향력의 증가”를 지적할 수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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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7
  • 우간다에 교회 개척위해 가던중 순교
    ◇우간다 와키소 구 엔테베에 있는 성 요한 교회 전경이다.   케냐 나이로비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최근 우간다 중부 호수에서 기독교인 5명을 살해했다고 한 매체가 전했다. 이번 공격의 한 생존자는 한 매체에 “종말의 말씀사역 교회의 복음주의자들이 아두쿠 지역에 교회를 세울 계획으로 상업 수송선을 타고 나카송골라 지구에서 아팍 지구로 이동 중이었다”고 말했다.   생존자인 아모스 캬쿨라가 나무툼바 교회 집사는 “5명의 복음주의자들이 배에 타고 있는 이슬람 복장을 한 10명의 무슬림들에게 그리스도를 선포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캬쿨라가는 “우리는 가는 길에 토니 안쿤다가 배에 탄 사람들에게 설교를 시작했고, 이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자녀에 대한 무슬림과 선교사들 사이의 큰 논쟁을 초래했다”고 말했다.   그는 바시르로만 알려진 한 무슬림이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계속 주장하면 알라가 너희 모두를 죽일 것이다”며 기독교인들을 위협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카쿨라가에 따르면 복음주의자들은 성경을 인용하며 그리스도의 아들임을 계속 확인했으며, 바시르는 그들에게 “우리는 당신에게 당신의 신성모독을 중단하고 샤하다(이슬람교 신조)를 고백함으로써 개종할 수 있는 마지막 순간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캬쿨라가 대변인은 “5명의 복음주의자들이 그리스도와 결별하기를 거부하자 무슬림들이 이들을 붙잡아 한 명씩 배에서 밀어냈다”고 말했다. 호수의 깊이는 4~5.7m에 불과하지만 해안에서 200m 떨어져 있어 기독교인 5명 모두 익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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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7
  • 빌리그래함협회서 몽골전도집회
    ◇몽골 울란바타르 스테프 아레나에서 열린 빌리 그레이엄 복음주의 전도집회에서 2천명 이상이 예수를 믿기로 했다.   몽골서 처음 수백여 개의 교회 연합으로 대규모 집회 진행청소년 집회는 1,400여 명의 중·고등학생들이 참석해 성황                빌리 그래함 복음주의 협회(대표회장=프랭클린 그래함목사·사진)가 주최한 ‘프랭클린 그래함 전도집회’가 최근 몽골 울란바타르의 스테프 아레나에서 몽골인 17,300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집회에서 수천 명의 몽골인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들었고, 2,000명 이상이 예수를 믿기로 결정했다.   또한 러시아와 중국 사이에 끼어 있는 약 330만 명이 살고 있는 중앙아시아 국가는 오랜 불교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더 최근에는 무속 숭배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몽골의 교회 목회자들의 20년간의 기도 끝에 몽골 전도집회 계획이 함께 이뤄져 몽골 역사상 처음으로 수백여 개의 교회가 모여 이번 대규모 집회를 진행했다고 동 협회는 밝혔다.   이 집회에서는 또한 전통적인 악기와 소리를 사용하는 기독교 몽골 그룹인 유목민스피릿과 인기 기독교 가수 나키, 수상 경력이 있는 미국 기독교 밴드인 더 애프터스의 음악도 선보였다.   몽골의 문화를 기리고 보여주는 프로그램과 함께, 집회에서는 전설적인 전도사 빌리 그래함의 아들인 프랭클린 그래함목사가 전하는 전도 메시지가 있었는데, 참석한 많은 몽골인들이 손과 전화기를 들고 그 순간을 함께했다.   회장인 그래함은 군중들에게 “하나님은 여러분을 구원하기 위해 하늘에서 땅으로 자신의 아들을 보냈다”며, “당신은 영적으로 공허한가요? 당신은 인생을 낭비했나요? 그분께 오시겠습니까?”고 전했다. 또한 “우리는 예수그리스도가 필요합니다. 예수는 하나님께로 가는 유일한 길입니다”며, “예수님은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거치지 않고는 아무도 아버지에게 오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예수를 믿기로 결정한 2,000명 이상의 사람들 중에는 제2차 세계대전에서 희생된 몽골과 소련 군인들을 기리는 자이슨 기념관에서 동 협회 직원들과 만난 후 이틀 밤 동안 집회에 참석했던 한 불교신자도 있었다. 이 불교신자는 예수를 선택하기 전에 불교신자였지만 8년 동안 종교를 따르지 않았다며 이제는 예수를 따르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한 주최 측은 이번 집회 전 청소년 집회가 열렸는데, 동 집회에 600여 명의 학생이 몰릴 것으로 예상했으나 1,4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또 50개의 교회와 400명 이상의 자원봉사자들이 동 협회와 협력하여 물건을 옮기고, 물을 나르고, 가장 중요한 것은 복음을 전한 것이다고 밝혔다.   또 그래함은 “우리가 그렇게 많은 소중한 몽골 어린이들을 돌볼 수 있었다는 것에 감사하다”며, “신체적인 욕구도 중요하고, 그러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싶지만, 저는 사람의 마음의 가장 큰 욕구는 영적인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1990년대 초 공산주의 통치가 끝난 이후 개신교와 가톨릭, 제7일 재림교 등을 포함한 약 4만 명의 몽골인이 기독교 교파로 개종했으며, 이는 인구의 2% 미만이다. 또한 몽골인의 절반 이상이 불교를 믿는 반면, 거의 35%가 종교적으로 무교파이다.  
    • 교계종합
    • 일반
    2022-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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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교회의 희망을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한국교회는 2025년 어떤 모습을 가질까? 한국교회는 어두운 터널을 통과하고 새로운 빛의 세계로 나가고 있을까? 우리는 그런 희망을 가질 수 있을까? 희망은 우리에게 없는 것을, 아직 오지 않은 것을 기다리는 것이다. 그것은 현재 처해있는 어둠과 아픔 그리고 부정적인 전망, 이 모든 불확실성 속에서, 스스로 온전하게 벗어날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갖을 수 있는 것이다. 사실 우리가 복음의 계시에 남아있다면 지금의 현실이 아무리 암울해 보여도 우리는 확실히 희망을 가질 수 있다. 2025년에는 그런 희망이 이루어지기를 소망한다.     2024년 우리의 모습은 어떤가? 교회는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에 있는 것이 현실이다. 막막하다. 여러 가지 통계들이 우리 조국 대한민국의 교회가 처해있는 이러한 사실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2011년에 국민통계에 의하면 기독교인의 숫자는 881만 명인데 비해 2020년에는 741만 명으로 무려 140여 만명 16%이상의 감소를 기록하고 있다.    좀 더 최근의 여러 가지 통계들은 이러한 현실의 내밀한 모습을 정확하게 그려주고 있다. 우리가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하는 것은 이 신자의 감소 현상이 주로 20~40대라는 다음 세대들 속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코로나 이후 3040의 현장 예배 이탈 비율이 대략 40%에 이르고 그들 3040중 장차 10년 후 현장예배 이탈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 그럴수 있다고 대답한 비율이 무려 70%에 이르고 있다는 사실이다. 암울한 현장의 섬뜩한 전망들이 우세하다. 그렇다면 이렇게 교회를 이탈하고 있는 현상의 이유는 무엇일까? 이미 많은 분들이 이 현상에 대하여 다름대로 여러 가지 원인을 분석하고 처방을 제공하고 있다. 교회의 현재가 어두운 까닭은 교회가 권위주의적이고 지속적으로 상식밖의 일탈 행위를 하고 있으며 교회의 본질을 되묻게 하는 비본질적, 자본주의적 행태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뼈아픈 지적은 교회가 자폐환자들처럼 사회의 윤리적 도덕적 기준과는 점차 동떨어지는 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여기서 벗어나려는 개선의 징조가 너무 미력하다는 것이다.     교회는 이런 지적을 통해 배워야 한다. 많은 교회들이 민주적 자유정신과 그에 부합한 리더쉽, 사회적 봉사를 우선으로 하는 가치 의식을 받아들이고 닮으려고 노력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하고 있다. 부끄럽지만 이제라도 그렇게 해야한다. 얼마 전부터 한국교회는 지속적으로 회개를 말하고 성숙을 위한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계속해야 한다! 이것은 시간이 걸리는 일이다. 아직 그 진정성을 의심받더라도 계속해야 한다. 주님께서 우리를 변화시켜 주실 것이고 환경도 변화시켜 주실 것이다.     이제 교회의 본질적 측면을 고려해 보고자 한다. 한국교회와 그 지도자들은 그 중심에 성경적 복음주의에 서 있는가? 한국교회의 지도자들중 일부는 소위 자유주의 신학을 진리의 기준으로 삼는가 하면, 이데올로기를 신앙의 표준으로 오해하는 분들이 있는 것 같다. 중요한 위치에 계신 많은 지도자들이 복음의 절대적 배타성을 부끄러워하지 않아야 한다. 안창호 국가 위원장과 같은 신앙적 단호함이 필요하고 메시지의 선명성이 요청되는 때이다. 세상의 학문과 적당히 타협하지 않은 기독교적 형이상학의 고귀한 정신이 필요하다. 성령의 지혜로 이해되는 차원 높은 그리스도의 계시의 학문이 요구된다. 이 시대의 정신을 바꿀 수 있는 가장 깊고, 가장 높은 영성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이루어졌다고 말하는 영적 각성이 필요하다.    한국교회는 아무것도 없는 것에서 지금처럼 성장했다. 무엇이 그렇게 만들었을까? 하나님 말씀을 절대적으로 받아들이고 순종했을 때 그렇게 되었다. 한국교회는 그렇게 될 수 있다. 말씀에 순종하고 말씀의 부흥운동이 일어나는 2025년의 한국교회는 그렇게 될 수 있다. 이 세상의 희망이 되는 한국교회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서울신대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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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론
    2025-01-02
  • [신년메세지] 주님을 복의 통로로 삼는 성도가 되자
    2024년을 시작하면서 많은 기대 가운데 시작했다. 그럼에도 전 세계적으로 다사다난한 해가 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성도를 지키시고 보호하셨음을 고백하게 된다. 우리는 2025년을 시작하면서 여전히 하나님을 복의 통로로 삼아야 살 수 있음을 고백하는 새해가 되기를 기대하게 된다.    먼저, 하나님만을 복의 근원으로 알고 이를 신앙으로 고백하는 복된 성도가 되자. “주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시 16:2)는 고백은 하나님이 복의 근원이요 모든 것이 되신다는 절대신앙이다. 이는 하나님의 주권사상(신앙)과도 동일하다. 이런 신앙은 주를 섬기는 것을 의무라기보다는 권리로 느끼게 한다.    신약에서 예수님을 복의 근원으로 적용할 때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게 하려 함이니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느니라”(골 2:2下-3)고 한다.     또한, 이 땅에서 존귀한 자인 성도들과 복된 교제를 하다.“주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시 16:2)고 고백하는 신앙인은 자신과 같은 신앙을 가지고 고백하는 성도를 볼 때 하나님의 가족임을 확인하게 된다. 하나님은 그의 가족에게 고백할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을 조성하신다. 이러한 경험을 하게 된 성도는 하나님은 나의 분깃이시요, 나의 도움이시요, 나의 기쁨이시며, 나의 모든 것이 되시는 분으로 누리는 삶을 살게 된다. 바른 성도의 교제가 나타날 때 “내 복은 진정으로 하나님께만 있습니다”. 하나님을 떠나서 나에게 행복이란 없고 하나님보다 더 선이나 행복은 상상할 수도 없음을 고백하게 된다.    그리고, 하나님이 성도들에게 주시는 충만한 기쁨과 영원한 즐거움에 참여하자. 우리는 누구인가? 우주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나의 산업과 나의 소득과 나의 분깃을 지켜 주신다(시 16:5). 나아가 성도에게 허락한 곳을 아름답게 하신다(시 16:6)는 말씀은 새로운 해를 살아가야 할 성도에게 기대하며 살도록 하심에 감사의 요건이 된다.    성도에게 영원한 삶을 소망하도록 하신 은혜는 나보다 더 행복하거나 기쁨이 충만한 사람은 없음을 확인하게 한다. 2025년 주님을 복의 통로로 삼아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하는 성도가 되자. /서울한영대 총장·목사
    • 오피니언
    • 칼럼
    2025-01-02
  • [2025년도 국외교회 전망] 평화와 정의를 향한 사명감당 주력
          신앙과 실천으로 ‘창조세계’ 지키는 데에 앞장   전쟁과 분규상황을 공유하며 함께 기도하고     세계교회의 기도와 소망    전세계 532개 교단이 회원으로 참여하는 세계교회협의회는 성탄절 메시지를 통하여 세계 곳곳에서 일어난 전쟁과 분규 상황을 공유하며 다음과 같이 기도 제목을 나누었다. “기독교인으로서 우리는 전쟁과 폭력을 규탄하고 평화를 위해 일하라는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교회의 신앙 유산과 평화를 향한 열망으로 사역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크라이나와 중동, 수단, 콜롬비아, 한국, 그리고 그 외 수많은 지역에서 평화를 위하여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성과 아동에 대한 폭력에 맞서 대담하게 캠페인을 벌이고, 더욱 정의로운 국제 질서를 만들고, 공정한 금융 구조를 설계하며, 다른 전통과의 종교 간 이해와 연대를 구축하기 위해 폭넓게 협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한국에서 일어난 비상계엄 소식을 신속하게 전하고 기도로 함께 해준 세계교회의 연대를 보면서 감사하면서 부끄러웠던 기억이 생생하다.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며 사람들이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나누는 행복한 절기에 예수님이 돌보셨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해야 할 책임이 있다는 점에서 우리의 형편을 나누고 세계의 아픔에 동참하는 것이 교회의 사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전쟁과 창조 세계 파괴를 끝내야   2025년을 맞으며 여전히 계속되는 전쟁의 소식에 마음이 무겁다. 한반도의 긴장 상태를 비롯하여 필리핀과 미얀마,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나이지리아에서 크고 작은 전쟁과 인권유린이 진행되고 있다. 21세기에 여전히 냉전 시대의 유산이 확대재생산 되는 것 같아 안타까울 뿐이다. 그리스도가 이 세상에 오실 때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눅2:14) 전한 천사들의 찬송이 무색해지는 시대를 살고 있다. 그러나 찬찬히 복음서의 말씀을 묵상하면 그리스도의 오심으로 땅의 평화를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이 평화를 누리고 만들어갈 사명을 받았음을 알 수 있다. 오늘의 교회에 주어진 가장 큰 사명이다. 전쟁과 분쟁 지역의 교회들이 우리에게 보내는 기도의 요청을 무시할 수 없는 이유이다. 함께 기도하고, 각 나라의 정부들이 자국의 평화를 넘어 세계의 평화를 위하여 일하도록 목소리를 내는 것이 필요하다.    전쟁과 함께 우리가 멈춰야 할 것이 창조 세계의 파괴이다. 기후 위기에 대한 경고와 대응은 이미 사회 모든 분야에서 심각하게 다루고 있다. 세상에서 기후 위기를 인류의 생존과 지구의 지속가능성 차원에서 다루고 있다면 교회는 창조 세계의 보전이라는 차원에서 다루어야 한다. 우리는 우주 만물을 지으시고 돌보시는 창조주 하나님을 고백한다. 지상의 모든 교회는 창조신앙과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는 신안의 토대를 공유하고 있다. 따라서 창조 세계에 대한 우리의 관심과 실천을 성경의 증언을 삶으로 인정하고 선언하는 것이다. 세계교회협의회 제11차 총회에서 채택한 “살아있는 지구 :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글로벌 공동체를 향한 추구”(The Living Planet: Seeking a Just and Sustainable Global Community) 문서는 “땅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은 주님의 것입니다”라는 고백으로 시작한다. 문서는 “우리는 계속되는 인간의 이기심, 탐욕, 사실의 부정, 그리고 무관심으로부터 회개해야 합니다. 이러한 태도는 모든 창조물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습니다.”라는 말로 우리의 실질적인 변화를 요청한다. 문서는 구체적인 자료와 실천 방안을 제시하며 기후 위기 시대 교회의 신앙적 응답을 보여준다. 이 문서는 세계교회협의회와 회원교회들이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행하는 모든 논의와 실천의 지침이 되고 있다. 한국교회도 창조신앙에 근거한 신앙과 실천으로 세계교회와 함께 창조 세계를 지켜가는 일에 동참해야 할 것이다.   진정한 에큐메니칼 시대를 열어야    2025년 세계교회협의회를 중심으로 세계교회는 중요한 논의와 결정을 시작한다. 특히 교회사에서 에큐메니칼 운동의 중요한 사건들을 돌아보고 새로운 해석과 전망을 하게 된다. 교회사에서 처음 공의회로 기록된 니케아공의회 천 칠백 주년, 아프리카 식민지 쟁탈에 제동을 걸었던 베를린회의 140주년, 세계 에뮤 캐니 칼 운동의 중요한 동력이 되었던 삶과 봉사 창립 100주년, 제4차 여성대회와 북경 선언 30주년을 기념하고 돌아보는 대회들이 열린다. 6월에 열리는 중앙위원회는 2030년 열리는 제12차 총회의 개최지 신청을 받고 준비위원회 조직을 시작한다. 놀라운 과학기술과 문명의 변화와 발전에 응답하는 교회의 숙고와 논의가 진행될 것이다. 세계교회협의회는 2025년을 “에큐메니칼의 해”로 명명하고 있다. 진정한 연대와 일치의 정신으로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과 은혜를 전하는 한 해가 되리라 믿는다.   평화와 정의를 향한 교회의 소명    서두에 소개한 세계교회협의회 성탄절 메시지는 다음과 같이 마무리하고 있다. “올해도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하며, 우리 세상에 공의롭고 의로운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희망하며, 일해 나갑시다. 때로는 상황이 절망적으로 보일지라도, 평화의 왕이 우리와 함께하심을 온전히 깨닫기를 바랍니다. 이 깨달음이 여러분의 일상적인 투쟁과 고통 속에서 희망과 기쁨, 그리고 힘이 되기를 바라며, 세상에 기쁨을 가져다 주기 바랍니다! 구세주의 탄생을 기념하는 우리의 축제로 고양되고 새롭게 되어, 평화의 길을 걸으며 우리 시대와 세상에서 그 약속을 실현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선물로 주신 새로운 일 년을 시작하는 우리의 소망과 결심이 담겨 있다고 믿는다.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강하게 하셔서 세상 안에서 약한 자들을 돕고, 평화와 정의를 이루게 하실 것을 믿는다.    /WCC 중앙위원·동인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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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25-01-02
  • [2025년도 국내교회 전망] 관용·포용하는 공동체 되기를 소망
      구원이란 절대명제 외에 상대가치는 존중해야 상대를 인정하는 관용의 한국교회 되길 소망 불안함과 불확실성 속 갈 길 잃어    전국 대학교수들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는 '도량발호(跳梁跋扈)'로 한국의 사회상을 반영하고 있다. 도량발호란 제멋대로 권력을 부리며 함부로 날뛴다는 의미로 정치권에 대한 비판이 담겨있다. 군부독재 시절 이후 첫 계엄 선포라는 초유의 사태로 사회는 불안함과 불확실성 속에 정치, 경제, 외교는 갈 길을 잃었다. 계엄 선포의 당사자와 이를 엄호하는 연관된 이들의 어처구니 없는 몽니로 연말 정국은 한층 더 혼란스러워지고 있다.    종교개혁 507주년을 기해 지난 10월 27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건강한 가정, 거룩한 나라’라는 주제로 열린 <10.27 한국교회 2백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가 있었다. 동성애·동성혼 옹호와 편향된 인권, 종교적 신념을 역차별하는 조항이 담긴 악법을 저지하겠다는 한국교회의 회개를 위한 목적의 대규모 집회였다.    한국 교계가 동성결혼 합법화에 대한 반대의 입장을 분명히 한 것은 일리 있는 일이다. 다만 주일 광장예배로 인한 주일성수와 예배 장소 문제, 수십만 명의 교인 동원, 하나님을 향한 예배와 기도보다는 정치적 시위 성격이 컸다는 점 등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아울러 이 집회에 대한 이견이 있을 수 있고, 여러 입장과 사정에 의해 참석이 곤란한 경우도 있었을 것인데 불참에 대한 비판의 정도가 지나쳐 비난과 정죄로까지 발전되었다는 점은 아쉽다.   교회 안에서 다른 입장을 인정해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함께 그리스도인의 일치를 도모하는 ‘한국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였다. 여러 기념행사를 했고, 서로 다른용어를 일치시키려는 의도로 『일치용어집』도 제작을 하고, 지난 10년을 돌아보며 그리스도인 일치 관련 책도 출판하였다. 여러 프로그램 가운데 일치 포럼 진행 중에 알게 된 한 가지를 공유하고자 한다.    용어 사용에 있어 천주교는 교회 분열이란 용어 사용을 금기시하고 있었다. 니케아콘스탄티노플 신조에서 고백하듯 교회는 ‘하나의, 거룩하고, 보편적이며, 사도적’ 본성을 갖기 때문이다. 주님으로부터 시작된 교회는 지금까지 분열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교회가 분열된 것이 아니라 뭇 교회 지도자의 분열이 있었을 뿐이라는 것이다. 다시 성찰하며 반성하게 되었다. 우리는 너무 많이 한국교회 분열이란 단어와 문장을 많이 사용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장로교단의 기장과 예장(통합)의 명칭과 신학교에서 사용되고 있는 교훈을 잠시 떠올리며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 한국기독교장로회와 대한예수교장로회라는 명칭이 교단의 이름이 되었다. 기독은 그리스도의 한자 표기니 그리스도와 예수의 차이에 불과하다. 신학대학의 교훈을 보니 한신대학교는 ‘학문과 경건’이고 장로회신학대학교는 ‘경건과 학문’이다. 순서만 바뀌어 있다. 그 이면을 들여다보면 많은 차이를 발견할 수 있겠지만 외견상의 차이는 그리 크지 않다.    교회 안에서 서로 다른 생각과 입장을 가질 수 있음을 먼저 인정하면 좋겠다. 예를 들어 개혁 교회는 루터, 쯔빙글리, 칼뱅, 낙스 등 각각의 자리에서 시작한 종교개혁의 출발이 그렇듯 제도적인 교회의 일사분란함 보다는 '나 자신'과 '하나님' 이 둘 사이의 관계에 더 집중하고, 개별적인 신앙 양심을 소중히 여겨왔다. 자율성과 독립성, 평등성을 추구하므로 중앙이나 외부 권력의 강제보다는 교리적인 순수성을 자체적으로 유지해 가는 강점이 있다. 성서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구원이라는 절대적 명제 외에 상대성을 가지는 것이 개신 교회의 전통이요, 자긍심이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신앙의 자율성 대신 지도와 감독에 매력을 느끼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우리의 자랑은 지지와 지원인데 말이다.   선교 140주년, 성숙한 교회 추구해야  선교 140년을 맞이하는 2025년 한국교회는 보다 더 성숙해지면 좋겠다. 나와 달라도, 전통이나 예전에서 차이를 보여도 상대를 인정하는 관용의 한국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 주님을 구세주로 고백하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이라면 교리와 정치의 차이를 보게 되더라도 보다 더 너그러움으로 포용하는 공동체가 되는 새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마태복음 23:23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는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 바 정의와 긍휼과 믿음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 십일조 행위도 중요하지만 그 정신인 정의와 긍휼과 믿음을 되새겨야 하듯이, 정의와 긍휼과 믿음을 강조하느라 십일조를 무시하는 일 또한 우리는 경계한다. 이것을 중시하느라 저것을 버리는 어리석음을 범해서는 안 된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전신인 조선예수교연합공의회(1924년)는 장로교, 감리교 선교회와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자신들의 이름보다는 공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명칭을 정해 사용하였다. 나아가 서로 다른 ‘신경과 정치와 예전’은 관여하지 않고 ‘선교와 봉사’의 사업을 같이하는 것으로 연합과 일치의 기준을 잡았었다. 절대적인 신앙고백과 같은 본질적인 것은 양보하지 않되, 그 외 비본질적인 것은 서로 인정하고 존중하는 일치와 연합의 정신을 잘 계승하여, 새해에는 보다 성숙한 한국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 /NCCK 총무·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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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2
  • [정론] 손님접대
      오늘날 우리 문화에서 이웃을 돌보고 사랑을 베푸는 일이 그 위력을 다분히 잃어가고 있음을 본다 그나마 손님대접을 중시하는 기독교에서도 진정한 영성의 추구라기 보다는 다소 희석된 경건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성경에는 나그네를 집에 맞아들이는 게 우리의 중요한 의무이며, 또한 손님도 귀한 선물을 가져온다는 점을 보여준다.   아브라함이 마므레에서 세 나그네를 영접하여 물과 떡과 기름지고 좋은 송아지고기를 대접하자 그들은 그의 아내 사라에게 장차 아들이 있을 것을 예고했다(창 18:1-15). 사르밧의 과부가 엘리야에게 음식과 거처를 내주자 엘리야는 기름과 양식을 풍성히 채워주고, 과부의 죽은 아들까지 살려냈다(왕상17:9-24).    엠마오로 가던 두 사람이 길에서 합류한 낯선 사람을 초대하여 함께 묵게 되자 그분은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며, 떡을 떼어 주었다(눅 24:13-35). 성경은 여러 일화를 통하여 부지불식간 만나는 손님을 대접하면 좋은 일이 생긴다는 교훈을 준다. 손님대접이 중요한 덕목이 되는 것을 보여준다.   바울은 고린도교인들에게 네게 있는 것 중 받지 아니한 것이 무엇이냐(고전 4:7)라고 질문했다. 여기에는 오직 아무것도 없다라는 한 가지 대답만 있을 수 있다. 우리는 일생동안 단 하나의 예외없이 모든 좋은 것들을 은혜로 받았다. 그래서 욥은 내가 이나왔으니 또한 돌아갈것이다.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라(욥1:21)고 찬양했다.   조선의27대 왕들의 평균 수명은44세로 주로 종기, 당뇨, 중풍 등의 병을 겪다가 세상을 떠났다. 조선 왕들의 가장 흔했던 사인은 요즈음 질환 축에도 들지 않는 종기였다. 소독약이나 항생제가 없었고, 의료기술이 전무한 시절에 종기는 생명을 위협하는 무서운 질병이었다.   조선시대 사람들은 병이 들면 어떻게 했을까. 의술이 발달하지 못한 사회에서 감기와 같은 작은 병이면 인내하며 참고, 중한 병에 걸리면 조용히 죽음을 준비한다. 18세기 중엽 유럽에서 음악의 아버지 바흐의 경우 백내장으로 진단 받았다. 바흐의 눈을 시술한 치료사는 영국왕 조지2세의 궁정의사인 테일러였지만 그의 의료수준은 형편없었다.    백내장 수술은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 수정체를 대신 넣는 수술이다. 가열멸균되지 않은 천공용 바늘을 사용했고 수술 후 출혈과 감염이 심각해졌다. 안구에서 시작된 감염증상이 바흐의 온몸으로 퍼지면서 극심한 고열을 가져왔고, 신체기능전반에 이상을 일으켰다. 결국 바흐는 수술합병증으로 사망했다.    오늘날 우리는 조금만 아파도 병원에 가서 치료받고, 중한 병도 발전된 의료기술로 걱정없이 병을 이겨나간다. 이점을 생각한다면 감사함이 넘쳐나야 한다. 마태복음25장에는 하나님 아버지께 복받는 사람들이 누구인지 말해주고 있다. 배고플 때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 마실 것을 주었고, 나그네 되었을 때 영접하였고, 떨고 있을 때 옷을 주었고, 옥에 갇혔을 때 돌보아주었고, 병들었을 때 돌보아 준 자들이라고 말한다.    우리를 지나쳐가는 배고픈 자, 목마른 자, 헐벗은 자, 나그네 된 자, 감옥에 갇힌 자, 병든 자들이 바로 예수님인 것을 인식할 수 있다면 모두다 천국에서 칭찬받을 것이다. 연말이 다가오고 있다. 우리 모두 이런 자들이 주변에 없는 지 살펴보고, 다가가 도움을 주는 일에 능동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다.                                                                                                                    전 성신여대 부총장, 미드웨스트대학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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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2
  • ‘아가서’ 솔로몬의 노래 (46) 길르앗산에 나타난 염소떼
       ‘오 나의 사랑아, 너는 예루살렘 같이 보기 좋으며 깃발 든 군대처럼 위엄이 있도다.’라고 주님이 칭찬하신다. ‘너는 예루살렘같이 보기 좋구나’라고 말씀하신 것은 일반 도시를 지칭한 것이 아니다. 계21:9~10절의 새예루살렘 성을 계시한 것이다.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큰 도성 거룩한 예루살렘은 신부인 어린양의 아내라고 말씀하셨다. 어린양의 아내가 된 신부는 드레스만 입고 물끄러미 서 있는 것이 아니라 신랑 예수님을 모셔 들이기 위해서 최고로 아름답게 단장하고 예비한다.    이 세상에서도 결혼식 몇 달 전부터 신부가 남편을 위해 단장한다. 에스더가 왕비로 간택되기 위하여 6개월 동안 향품으로 단장하였다고 했다(에 2:12). 이와 같이 신부성도가 신랑 예수님을 위해서 단장한 모습이 ‘너는 예루살렘같이 보기 좋구나’다. 또 ‘너는 깃발을 든 군대처럼 위엄이 있구나’라고 말씀하신 것은 신부가 권세와 위엄이 있다는 것을 계시한다. 먼저는 신랑 예수님이 위엄 있으신 분이시니 신부도 그와 같이 위엄이 있다.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신부가 어떤 모습으로 오는지 알게 되면 이 말씀을 쉽게 깨달을 수 있다.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순교한 자들이 첫째 부활하여 어린양의 아내인 신부가 된다. 또한 이들이 희고 정결한 세마포를 입고 군대같이 주님을 따르게 된다(계19:14). 이들이 예수님과 같이 철장권세를 가지고 아마겟돈 전쟁에서 예수님을 대적하는 자들을 전부 섬멸하고, 악한 자들을 포도즙틀을 밟듯이 심판도 한다. 신부성도가 이러한 권세와 위엄을 가지고 오는 모습이 곧 깃발을 든 군대처럼 위엄이 있다고 하신다.    6장 5절 너의 눈이 나를 압도하니, 그 눈을 내게서 돌이켜다오. 너의 머리는 길르앗에서 나타난 염소떼 같고 신부성도의 눈이 예수님의 눈을 압도해 버렸는데, 아가서 4장 9절에서도 신부성도의 한쪽 눈과 목의 사슬 한 개로 예수님의 마음을 빼앗았다고 하였다. 비둘기의 눈을 가진(아4:1) 신부성도에게 예수님이 반해버린 것이다. 신부성도의 눈이 예수님의 눈과 똑같다. 신앙의 정절이 비둘기 같이 순수한 것이 신부성도의 눈이다. 신부성도는 음녀와 타협하지 않고,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 앞에서 떠는 것이 아니라 아주 의연하게 신앙의 정절을 보이며, 예수님의 눈을 가졌기에 예수님이 고난 받으시고 영광 받으신 그 길을 똑같이 따라가며 고난을 기쁘게 여기는 신앙안목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신부성도를 바라볼 때 예수님이 반하지 않을 수 없다. 신부성도의 머리도 아4:1에서 길르앗산에서 나타난 염소떼 같다고 칭찬해주셨다. 길르앗은 야곱이 라반에게서 7일 밤낮을 도주하여 머문 곳이다. 야곱의 양떼와 염소떼가 7일 동안 밤낮을 가리지 않고 도망했는데도 다치거나 쓰러지지 않았다. 야곱의 양들은 얼룩무늬 있는 것, 아롱진 것, 점 있는 것들로서 아주 강했다. 이와같이 ‘신부성도의 머리가 길르앗 같다.’는 것은 견고한 진리지식이 있어서 넉넉히 7년 환란을 통과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거짓된 것, 음녀, 적그리스도 등에 절대 타협하지 않는 견고한 신앙이 길르앗 산과 같은 지혜이다. 또 이러한 견고한 신앙 위에‘염소떼 같다.’라고 하신다. 이는 염소떼가 단체 미를 이루는 아름다움을 가리킨다. 즉 전체의 조화를 이루기 위해 자기 자신을 희생하는 신부성도의 지혜를 말한다. 주님의 뜻과 목적,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해서 자기 자신을 나타내지 않고 오히려 희생, 헌신하며 다른 사람과 함께 조화를 이루어 아름다움을 이루려는 지혜가 신부성도의 지혜이다./예장 진리측 총회장·주사랑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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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31
  • 성서와 생활 [54회] 그리스도인의 삶- 노아의 방주와 아름다움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름다운 세상, 아름다운 사람, 아름다운 마음을 원한다. 아름다운 삶을 원하는 이유는 바로 하나님께서 시작하셨기 때문이다. 모든 아름다움은 다 하나님께로부터 나왔다.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사람은 하나님과 매우 가까운 사람이다. 사람들의 마음속에 이러한 소망이 있다는 것은 매우 희망적인 미래를 보게 할 것이다.    하나님은 아름다움을 매우 좋아하신다. 하나님 자신이 바로 참 아름다움이시기 때문이다. 인간이 이러한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볼 수만 있다면 온전해 질 것이다. 매일 행복의 순간들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이런 신선한 세계를 사모하는 삶은 어디에나 존재해야만 한다. 이러한 아름다운 삶은 누구든지 누릴 수 있어야 한다.    인간이 아름다움을 잃어버리게 된다면 포악함이 가득하여 멸망에 이를 수 밖에 없다.창6:13 하나님은 이러한 무질서를 원치않기 때문에 새로운 길을 열어주신다. 다만 새로운 삶으로 인도하기 전에 이 아름답지 않은 것들을 사라지게 하셔야만 한다. 하나님은 이러한 일을 위해 한 완전한 자를 예비하셨다. 그가 바로 하나님께 은혜를 입은 노아였다.(창6:8)    노아는 하나님과 동행한 자로 의로운 자라는 칭함을 받아 방주를 지으라는 명령을 받는다. 이 배는 세상이 심판을 받을 때 도피처가 되는 방주였다. 이 방주 안에는 “혈육 있는 모든 생물을 ~ 이끌어 들여 ~ 생명을 보존하”(창6:19)도록 하셨다. 노아는 하나님의 명령을 다 준행하였다. 방주 안에는 해함도 상함도 전혀 없는 평화의 장소가 되었다.    노아의 방주 안에는 이리가 어린양을 해치지 않았다. 사자와 소가 함께 풀을 먹는다는 이사야의 예언을 미리 맛보게 하셨다. 노아의 방주는 오늘날 교회를 통해서 맛보며 누릴 수 있어야 한다. 이 아름다운 방주 안의 조화와 평화의 질서는 하나님이 주신 은총이며 구원의 완성이다. 이 아름다움이 교회를 위한 하나님의 계획임을 볼 수 있다면 주의 나라는 가까이 있다, 우리의 심령이 성령의 전이라는 하나님의 명령이 선포되었기 때문이다,    노아가 방주를 세우는 명령을 지켰듯이 우리의 심령 안에 성령의 전을 세우는 일이 참 아름다운 일이다.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사람들 마음속에 선함이 가득한 날이 오고있다. 이런 아름다운 마음의 방주를 건설할 명령이 있는 한 우리는 희망이 넘친다. 이 희망적인 일을 믿는 아름다움 사람이어야 한다./대전반석교회 목사·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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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31
  • [향유옥합] 오리지널 디자인
    생각해본 적 없는 말이다. 나의 원래 지음 받은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나는 하나님이 지으실 때 태어날 나라, 키워주실 부모님, 유전자 하나하나 기대하시며 만드신 하나님의 작품이다.  내 모습의 어디까지 만드신 모습일까?   말괄량이 청년부리더로, 찬양인도자로 청년시절을 보내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을 했다.  결혼 후에 직분이 생겼는데 바로 사모였다. 아무도 내게 사모의 모습에 대해 말해주지 않았지만,  이미 내 안에 가득 한 사모님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은 나의 행동 하나하나를 조심스럽고 어렵게 만들었다.    세상을 살아가며 사회성이라는 이름으로 사람들이 좋아하는 모습의 가면을 착용했는데  사모가 되니  그 가면 위로 두꺼운 가면 하나가 더 씌워졌다. 아니 두꺼운 가면을 하나 더 만들어 착용했다. 교회 개척을 앞두고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사람이니 우리가 먼저 훈련을 받자 하는 마음으로 제주열방대학에서 DTS를 받았다.   거기서 처음 들은 오리지널 디자인이라는 말은 내 가슴을 뛰게 했다. 나는 누구지? 뭐가 내 모습이지?  오리지널 디자인을 찾으려면 나에게 집중해야하는 줄 알았다. 물론 나를 돌아보는 시간들이 있었지만,  하나님이 보게 하신 건 발랄했던 내 모습과 동시에 회복이 필요한, 무너진 나의 모습이었다.   12주의 강의 기간과 8주 동안의 전도여행기간 중 사모로써 엄마로써의 내가 아닌 한 사람으로써 나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 찬양하는 것을 좋아하는 내 모습, 사람을 궁금해하고 좋아하는 내 모습, 새로운 도전을 즐기는 내 모습, 매주 제출해야하는 저널에 예쁜 것들을 붙이며 재미있어하는 내 모습, 그리고 내가 약한 것을 싫어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연약한 모습을 볼 때 답답하고 화가 나기까지 했다. 그런데 하나님이 나의 연약함을 마주하게 하셨을 때 깜짝 놀랐다.  나의 연약함을 누구보다 잘 아는 건 바로 나였다.  나는 그동안 너무나 연약한 나를 사랑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나를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이 이웃을 진정 사랑할 수 있을까?    내가 원래 지음받은 모습은 뭘까? 약한 것을 싫어하는 나의 모습을 하나님이 지으신 모습이라고 이야기 할 수는 없다.    그건 깨어진 나의 모습이다. 상한 갈대를 꺾으면 더 예쁜 모습일 것 같고, 꺼져가는 등불을 보고 있기 불편한 나의 모습은  원래 내 모습이 아니다. 하나님은 그런 나를 호되게 고치시지 않았다. 놀라지 않게 다가와 주셔서 천천히 알려주셨다.  나의 오리지날 디자인은 하나님의 형상이다. 나의 고유의 모습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나에게 특별히 있는 내 모습도 너무나 많지만, 내 모습을 찾고 싶다고 기도했을 때 내게 말씀하셨던 건,  하나님을 알라는 것이였다. 하나님의 모습이 결국 내가 회복해야할 내 모습이다. 회복해야 할 모습이 얼마나 많은지 정말 매일이 새롭고 놀랍다.   야고보서 3장 17절 “하나님께로부터 온 지혜는 첫째 성결합니다. 그리고 평화가 있고, 양순하며, 즐겁습니다.  또한 어려움에 빠진 자들을 돕고, 다른 사람을 위해 선한 일을 하려 애씁니다. 늘 공평하며 정직합니다.”  하나님의 깨발랄한 딸 손지영을 더욱 하나님 형상으로 회복하실 하나님을 신뢰하며,    2025년 새해에는 더 하나님 닮은 내가 되길 기대하며 살아가길 바라고 원하고 기도한다.                                                                                                                                                 더센트교회 사모, 유아음악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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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31
  • [사랑의 실천] 하나님의 시간을 살아온 한해
       금년 한해도 모세의 표현대로 신속히 날아가듯 지나갔다. 희랍인은 시간이라는 개념을 두 가지로 구분하여 사용하는데 지구의 공자전을 통하여 주어지는 시간을 ‘크로노스’라고 하고, 미리 계획된 어떤 시즌이나 시대, 그리고 개인에게 주어진 한정된 기회의 시간을 ‘카이로스’라고 한다. 하나님이 우리 각자에게 각양은사와 함께 카이로스의 시간을 주셨다. 카이로스를 어떻게 선용하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삶의 질과 장래가 결정된다.    그러므로 헛되이 살지 말고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하여 철저하게 계획하고 실천하며 살아야 한다. 우리의 시간을 자기중심의 생활을 포기하고 하나님중심의 생활로 과감히 돌아서야 한다. 헬라어로 죄를‘하마르티아’라고 하는데 이는 활시위가 표적을 맞추지 못하고 빗나갔다는 뜻이다. 독일의 극작가 쉴러의 작픔 『윌리엄 텔』에는 이런 이야기가 있다. 스위스가 오스트리아의 식민지로 지배를 받고 있을 때 스위스의 윌리엄 텔이 민족의 독립을 위해 투쟁을 하자 오스트리아의 총독 게슬러가 자신이 쓰고 다니는 모자에게 절을 하라는 굴욕적인 요구를 한다. 독재자 게슬러는 이를 거부한 윌리엄 텔에게 그의 아들의 머리위에 사과를 올려놓고 화살로 사과를 맞추면 그들 부자를 모두 살려주겠다는 조건을 제시한다. 이에 윌리엄 텔은 혼신의 정신을 집중하여 활의 시위를 당겨서 사과를 명중시킴으로 총독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고 아들과 함께 집으로 돌아간다. 윌리엄 텔이 자신과 아들이 살아남기 위해서 사과를 명중시키듯이 우리는 하나님만 바라보며 말씀에 능력을 힘입어 승리의 삶을 살아야 한다.    금년 한해를 돌이켜보면 우리 교계에는 많은 크리스천들이 세속화 되어서 영적고아로 방황을 하고 있고 많은 교회가 영적 전쟁에서 음부의 권세에 견디지 못하여 휘청거리고 있다. 이 땅에는 국가 간에 전쟁으로 인하여 수많은 사상자가 늘어나고 있고 전쟁으로 인한 난민들의 삶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 그리고 금년 미국 대통령 당선자 트럼프의 정책에 따라 국제사회와 우리 대한민국에도 많은 경제와 안보에 어려움과 혼란이 따를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한편 우리나라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2월 3일 계엄령 선포함으로 인하여 정치권을 비롯하여 온 나라가 혼란에 빠져있다. 이와 같은 때에 우리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카이로스의 시간을 가지고 기도해야 한다. 2025년 새해에는 하나님께 받은 은사와 카이로스의 시간을 활용해서 빛의 자녀로서 등불을 들고 어두운 세상을 밝히며 믿음의 나라를 확장하는데 선교적 사명을 다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예장합동선목측 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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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24
  • ‘아가서’ 솔로몬의 노래(45) 백합꽃들 가운데서 계신 분
       6:3 나는 나의 사랑하는 이의 것이요, 나의 사랑하는 이는 내 것이라. 그가 백합꽃들 가운데서 양떼를 먹이는도다. 신부성도는 예수 그리스도를 자기의 남편으로 모시고 있는 자이다. 주님이 나를 사랑하시는 그 진리의 사랑을 깨달은 것을 가지고 내가 그분을 사랑하고 있으니 나의 사랑은 그분의 것이 되고 있다. 이와 같은 관계를 요13:23에 사도 요한이 예수의 품에 기대어 있다고 계시하신다. 주님의 사랑 안에 푹 잠겨있어서 그분과 하나가 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으면 그리스도와 하나로 연합된 한 몸이 된다. 일반적으로 이정도 신앙에서 멈추는데 여기서 더 나아가 주님이 내게 끊임없이 사랑을 쏟아부으셔서 더욱더 그리스도의 것이 되게 하신다. 즉 주님을 위해서 순교할 수 있는 중심으로 사로잡혀 있게 하신다. 이렇게 된 자는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달려 고난받으신 것과 같은 자리까지 이끌어 가실 때 따라가는 자로서, 자신이 무엇을 하든지, 어디를 가든지, 그분이 이끌어 가시는 대로 가는 것이다. 이는 ‘나는 나의 사랑하는 이의 것이다.’ 또 ‘나의 사랑하는 이는 내 것이라.’ 라고 하였다. 신랑 예수님과 신부성도가 하나 된 속에서, 마치 예수님이 자기를 도장으로 찍어서 주님의 소유가 되어지면 그분도 내 것이 되어진 것과 같다. 온전히 하나가 되면 이와 같이 된다. 또 ‘그가 백합꽃들 가운데서 양떼를 먹이는도다.’라고 하였다.     백합꽃은 아2:2의 가시나무 가운데 백합화를 가리킨다. 향기가 가장 풍부한 백합꽃은 바람에 흔들려 가시나무에 찔릴 때 더욱 향기를 발한다. 이 말은 환란이 있으면 있을수록 오히려 기뻐하고 찬송하고 있는 신부성도를 가리킨다. 환란이라면 중한 병이나 자녀가 죽거나 사업이 망하거나, 도둑이 와서 모든 것을 불태우는 것 등이 있을 수 있다. 신부성도는 나의 사랑하는 이가 내게 이 환란을 주셨다고 깨달으므로 오히려 찬송한다. 앞으로 7년 환란의 그 날에도 더욱더 찬송하는 신부성도는 백합꽃이다. 그러나 예루살렘의 딸인 육적인 성도들은 환란 가운데서 기뻐하지 않는다. 환란이 오면 움츠러져 들고 자신을 잃고 나중에는 하나님을 원망하고 만다. 환란 중에 오히려 기뻐하고 찬송하는 신부성도를 목양하고 계신 분이 백합꽃들 가운데 계신 분이시다. 또 특별히 ‘양떼를 먹인다’라고 한 것은 계13:8에 일찍 죽임을 당한 어린양의 생명책에 녹명된 양떼를 가리킨다. 나의 신랑인 예수님은 순교할 자로 녹명 되도록 목양하시는 분이시다. 또 순교자로 확정된 자들을 목양하시는 분이시다. 다시 말해서 나의 사랑하는 이는 금촛대 교회의 주가 되시고 머리가 되셔서 우리를 환란중에 순교하게 해주셔서 금 면류관의 영광을 받게 하시는 분이시다. 신랑 예수님이 신부성도의 신앙을 키우시는 이 차원을 예루살렘의 딸들은 상상할 수도 없는것이다.    6:4 오 나의 사랑아, 너는 티르사같이 아름답고 예루살렘같이 보기 좋으며 깃발들을 든 군대처럼 위엄이 있도다. 신랑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신부의 신앙으로 세워진 신부성도를 주님이 기뻐하시고 칭찬하시는 내용이 4~7절이다. 신랑 예수님이 신부성도에게 ‘오 나의 사랑아, 너는 티르사같이 아름답구나’라고 칭찬하셨다. 티르사는 여로보암의 아내가 거처하는 왕궁이 있는 곳이다(왕상14:17). 이 티르사는 난공불락의 요새와 같으니 마치 신부성도가 누구에게도 꺾이지 않는 신앙의 순결성이 너무 아름답다. 또한 이는 왕비가 왕궁에 있는 것은 왕을 기쁘게 모셔 들이기 위함인바 신부 너는 왕비로서 왕을 모셔 들이기 위해 아름답게 단장한 것 같다고 칭찬하는 것이다./대한예수교장로회 진리측 총회장·주사랑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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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24

교회/목회 검색결과

  • ‘다음세대’·‘고통 받는 자’와 ‘하나님사랑’ 나눈다
      문화 및 기관탐방 등 1:1의 참여형 비전멘토링 우크라이나 등 전쟁난민 구호와 주택 건축도   재단법인 ‘함께나누는세상’(상임이사=한인철교수)은 북한어린이를 돕는 일에서 시작해, 현재는 청소년 멘토링과 해외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역을 하고 있다. 이 단체의 사역은 단순히 물질적인 지원을 넘어, 다음 세대와 고통받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단체는 2006년 북한 어린이의 건강지원과 남한 청소년멘토링을 목표로 활동을 시작했다. 그러나 2010년 연평도 포격사건과 천안함 침몰 사건 이후 남북교류가 차단되면서, 이들은 2020년부터 해외 취약계층 지원으로 사업을 확장하게 되었다. 현재 이 단체는 북한어린이, 남한청소년, 해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세 가지 주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북한어린이 건강지원 사업은 2010년부터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지만, 현재는 남북교류가 막혀 있어 지원이 중단된 상태이다. 그러나 이들은 언젠가 교류가 재개되면 다시 지원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남한청소년 멘토링 지원은 단순한 학습멘토링이 아니라,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진로 멘토링으로, 이를 ‘참여형 비전 멘토링’이라고 부르고 있다.    현재 연세대와 명지대의 대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하고 있으며, 서대문구와 은평구 지역의 중고생들이 멘티로 활동하고 있다. 매 학기 10주 동안 대면 멘토링이 진행되며, 서울지역 대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하는 비대면 줌 멘토링도 실시되고 있다.    이 비대면멘토링은 과거, 현재, 미래, 공부비법 전수 등을 주제로 진행되며, 1박 2일 서울 방문 중에는 현장 체험도 포함된다. 이 현장 체험은 체육활동, 문화탐방, 대학탐방 및 톡톡콘서트, 기관탐방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단체는 2009년 가을부터 멘토와 멘티를 합쳐 약 6,000여 명을 배출했다.     해외 취약계층 지원사업은 우크라이나, 남수단, 베트남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난민 지원사업은 현재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인해 전쟁 난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보온병, 보조배터리, 생필품, 앰뷸런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남수단의 경우, 20여년 간의 내전으로 의료시스템이 붕괴되어 병원은 있지만 의약품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곳에 필요한 의약품을 지원하여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최남단 까마우성의 주민들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 지역의 주민들은 야자수 잎으로 지붕을 덮고 허름한 집에서 살고 있으며, 수많은 수로로 덮인 환경에서 다리가 없어 이웃과의 교류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 단체는 이들에게 최소한의 삶이 가능한 집과 수로로 막힌 이웃과의 교류를 위해 간단한 다리를 놓아주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22채의 집과 2개의 다리를 놓아 주었다.    해외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111운동도 진행되고 있다. 이 운동은 개인과 단체가 각각 1개월에 1만원, 1십만원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 1교회가 1년에 150만원을 내면 단체가 그만큼을 충당해 베트남 까마우성에서 주택 한 채를 짓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이 후원에 참여한 단체에는 완성된 주택의 사진과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     2025년에는 남한 청소년 멘토링 멘티의 확대와 해외 취약계층 지원의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한국아동복지협회와 한국그룹홈협의회와의 협력을 통해 양부모가 없는 청소년과 가정환경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111 개인 회원과 111 단체 회원의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섬김)
    2025-03-25
  • [설교] 오병이어로 보이신 하나님 나라
        본문 : 누가복음9:1-17 이천년 전에, 이 땅에서 우리에게 ‘새 나라’의 소식을 들고 오신 분이 계십니다. 바로 나사렛 이란 동네에서 태어나신 ‘예수님’ 이세요. 예수님 께서는 우리에게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식을 들고 오시구요. 우리들에게 여러 가지 사건들로 ‘그 나라’의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그 사 건중 하나가 오늘 보시는 이 ‘오병이어’의 사건입니다. 성경에서 오병이어의 사건은 사 복음서 모두가 담고 있는 몇 안되는 사건 중 하나 입니다. 마태, 마가, 누가, 요한. 각각의 복음서마다 어떤 이야기는 보여주는가 하면, 어떤 이야기는 보여주지 않습니다. 복음서마다 각자가 ‘하고싶은’ 이야기가 있어서 인데요. 그런데 보기 드물게 모든 복음서가 담고 있는 이야기 중 하나가 이 ‘오병이어’의 사건입니다.   오병이어.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의 이야기. 우리가 보통 이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어린 아이’가 가지고 온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알고 있는 이유는 ‘요한복음’에 ‘아이’가 들고 나왔다고 적혀 있어서에요. 빵 다섯 개와 함께 가져온 물고기는, 아마도 이 빵 안에 끼워서 먹을 목적으로 가지고 온듯 해요. 먹을 때는 보통 이 빵을 ‘찢어서’ 먹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이 빵을 받아서 ‘축복 기도’를 하신 뒤에 ‘찢어서’ 나누어 주셨을 것으로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찢어서 나누고 찢어서 나누어 주는데도 빵이 자꾸만 생겨난거에요.   나누어도, 나누어도, 자꾸만 나오는 빵. 그렇게 그 자리에서 ‘성인 남성’만 오천명 이상을 먹였다고 해요. 이 사건을 사 복음서. 네 권의 복음서가 ‘모두’ 말하고 있습니다. 모두에게 ‘충격’으로 다가온 사건입니다. 모든 복음서가 예수님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에수님께서 이 사건으로 사람들과 제자들에게 가르쳐주고 싶어하시는 것이 있어요.   그것은 바로 ‘하나님 나라’에요. 마치, 이전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땅에서 ‘만나’를 먹이셨던 것 처럼요. 예수님께서 보여주시고자 하는 하나님 나라는, ‘광야’에서도 우리를 ‘먹이실 수 있는, 살리실 수 있는 하나님 나라’에요. 예수님께서는 ‘그 하나님 나라’를 믿고 따라오라는 것이에요. 그렇다면, 우리는 그 하나님 나라를 향해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그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우리 다같이 함께 3절을 읽어보실게요. 눅9:3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여행길을 위하여 아무것도 가지고 다니지 마라. 지팡이도, 자루도, 빵도, 돈도 가지지 말고, 옷도 두 벌씩은 가지지 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땅을 걸을 때도 그랬습니다. 먹을 빵도, 사먹을 돈도 없던 백성들이었어요.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 땅을 ‘걸어라’ 라고 말씀 하셔요.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하나님 나라’를 걷기를 바라셔요. 단순히 ‘천국’을 향해 걸어가는 것 만이 아니에요. 그 천국을 향해 걸어가는 길. 우리가 걷는 이 땅에서의 걸음이 이미 ‘하나님 나라’인거에요. 먼저 예수님께서는 그 하나님 나라를 ‘믿음’으로 걸어가길 원하십니다. 당장 손에 먹을 것이 ‘없어’ 보여도 살아갈 수 있는 믿음. 당장 우리 주변에 ‘살아갈 길’이 보이지 않아도, 걸어갈 수 있는 믿음.    그런데 놀라워요. 그 ‘나라’ 안에 머무는 백성들을 하나님께서는 살리시고, 먹이셔요. 또 예수님은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나라 안에서 서로 ‘베푸기'를 원하십니다. 우리에게 있는 것, 우리에게 남는 것을 서로 ‘나누기’를 원하셔요. 하나님의 나라는 ‘베푸는’ 나라입니다.                                                                                                                                /  오산중앙교회 담임
    • 교회/목회
    • 금주의 말씀
    2025-03-25
  • '미혼모·위기청소년 지원, 사회적 역할 실천' 그루터기교회와 신재협목사의 사역
      주민자치 위원장, 보호관찰 위원 등 사회활동에 직접 참여 기독교세계관을 바탕으로 사회문제의 해결에 적극적 기여     그루터기교회(담임=신재협목사)는 이사야 6장 13절의 말씀에 나오는 그루터기에서 착안해 지어졌다. 일반적으로 베어져 있는 나무에서 편안하게 쉬는 공간이 아닌 겉으로 보기엔 죽었지만, 뿌리는 살아서 새로운 생명이 올라올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에 위치한 이 교회는 세상 속에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기독교인이 되도록 말씀을 전하고 있다. 또 미혼모, 자살위기 청소년 등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도우며, 어두움 가운데 있는 이들에게 생명의 빛을 비추어 하나님께로 돌아도록 하고 있다. 신앙의 뿌리 내리고 생명 싹트도록 도움 신재협목사는 교회이름을 그루터기로 지은 것에 대해 “사람들은 다들 한번씩 삶과 죽음의 깊은 상처의 경험이 있다. 또 그것들을 극복하고 견뎌내며 살아가고 있다”면서, “신앙과 믿음의 뿌리를 잘 내린 사람은 새로운 생명을 싹 틔울 수 있다는 뜻을 가지고 사역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목사는 법무부 보호관찰 위원으로 자살위기 청소년들을 돕는 사역을 하고 있다. 위기청소년들은 만나보니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돕고, 조력해 주면 자살의 길로 가지 않는 것을 보게 되었다. 그들에게 단순히 교회에 나오라고 강요하는 대신,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먼저 다가가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신목사는 “공동체가 깨지고 개인주의 성향으로 가다보니 어려움에 처한 친구들이 극단적인 생각을 쉽게 하게 되는 것 같다”면서, “그래서 다른 것보다도 밥을 함께 먹고, 그들의 필요를 채우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신목사는 “저 또한 청소년 시절을 방황하면서 보냈다. 그 당시에는 아무도 나를 도와주지 않는 것 같아 원망이 있었는데, 나중에 돌아보니 다 하나님이 도움의 손길을 주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며, “그래서 지금 당장의 교회에 출석하는 것보다 시간이 지나서라도 나에게 도움을 준 사람을 떠올리고, 그 사람이 예수를 믿었기에 자신도 따르게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신목사는 “십수년째 이 사역을 하며, 가끔 너무 열매가 없는 것 같아 마음이 어려워질 때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면서도, “정말 변화된 삶을 살게된 사람들이 연락을 해올 때면, 하나님의 일하심을 더욱 신뢰하게 되어 계속 이 일을 하게 되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세상에 선한 영향력과 변화를 이끈다   이 교회는 세상과의 단절을 거부하고, 적극적으로 사회 속으로 들어가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신목사는 “기독교인이라면 특전사처럼 세상 곳곳에 침투하여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믿는다”면서, “이를 위해 주민자치 위원장, 법무부 보호관찰 위원 등 다양한 사회 활동에 참여하며, 기독교세계관을 바탕으로 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신목사는 “교회가 우리나라 사회복지의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을 것으로알고 있다. 그렇게 많은 시간과 돈을 써서 활동하지만, 영향력있는 자리에 없기에 드러나지 않는 것 같다”며, “그렇기에 더 많은 기독교인들이 세상에 영향력있는 자리에 배출되고 그 자리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신목사는 사역을 하며 만난 미혼모에 대해 전하며, 교회와 기독교인들의 실질적인 참여와 관심을 강조했다. “사기를 당하고, 법적 사각지대 등 각각의 사정이 다 다른데, 그것을 나라가 다 알고 도울 수가 없다”면서, “예전에는 교회가 많은 역할을 했지만, 지금은 법률과 제도의 제한이 많아 교회의 역할이 많이 위축되었다. 교회가 세상에 선한 일을 하도록 기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신목사는 “행정학을 공부하다보니, 목회행정뿐만 아니라 교육, 경찰, 세무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에 기독교 세계관이 탑재되어야 할 것이다”면서, “행정학적인 관점에 하나님의 관점인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과 사랑을 결합해 조금이라도 하나님나라를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신목사는 “이런 자리에 배출된 리더들이 멘토가 되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모두가 성경을 가르칠 수 있도록 교육  이 교회는 성경중심, 말씀중심의 예배를 우선으로 둔다. 신목사는 “성경은 하나님의 연애편지라고 생각한다. 연애편지는 누가봐도 사랑하는 마음을 읽는 사람이 다 알아 듣듯이 성경도 그렇게 꿰뚫어 읽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성경을 제대로 알고 배울 수 있도록 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목사는 “에베소서 4장에 나와있는 것처럼 결국 우리 모두가 성경을 가르치는 자가 되어야 한다”며, “그래서 내가 가르칠 정도로 배우고, 실제로 가르치면서 또 나도 배우게 되는 것을 교회의 모토로 두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예배의 태도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신목사는 “받을 수 없는 사람이 받는 게 은혜인데, 예배에 은혜를 받으러 가는 태도는 바뀌어야 할 것이다”며, “헌금만 드리는 것이 아니라, 예배에도 철저하게 나를 드리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목사는 “삶으로 드리는 예배를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일을 하는 것 또한 정말 하나님을 위해 하며, 그 결과물과 열매를 드리는 예배, 정말 그루터기의 예배가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면서, “성도님 한 사람 한 사람이 예배자로 세워지기를 바라며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신목사는 이어 “예배자는 고난을 받지만, 그 어려움을 통해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를 경험하며 변화된 삶을 살게 된다”면서, “하나님의 허락하신 만큼의 은혜로 감사하며, 주어진 일에 전부를 드려 나아갈 것이다”고 전했다.
    • 교회/목회
    • 목회
    2025-03-20
  • NCMN선교회서 이웃을 위한 5K운동 전개
      걷기운동 캠페인 수익금을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찾아 구호품과 생필품 지원  NCMN선교회는 5K운동을 통해 자신이 속한 반경 5km 안의, 절대 필요가 있는 이웃들에게 예수의 4대 사역인 △복음전파 △구제 △교육 △보건의료 을 펼치고 있다. 이 운동은 교회내 5km 이내에 거주하는 이들을 우선적으로 섬기고 있다. 그 이후에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이웃들을 섬기는 것으로 확대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러한 운동이 국내외 그리고 북한을 위한 운동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교회와 기업과 네트워크 협약을 맺고 5K운동을 효과적으로 펼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국내 5K운동은 구제사역팀을 구성해 이웃들을 섬기는 사역이다. 현재 1,189개의 5K구제사역팀이 사역하고 있다. 해외 5K운동은 해외 9개 지부를 중심으로 41개국에서 한인과 현지인, 현지인목회자가 운동을 펼치고 있다.     국내사역에서는 ‘5K사랑나눔버스’가 운영되고 있다. 국가적 재난이나 긴급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 또는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에게 구호품과 생필품을 실은 버스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운동이다.     이 선교회 5K운동 각 지부와 NC메디컬센터 및 찾아가는 5K팀의 연합사역으로 △식사봉사 △발마사지 △장수사진 촬영 △도배봉사 등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삼척 도계교회에서 이 행사가 진행됐다. 당시 87명의 이 행사로 어르신이 영접을 했다.      2019년부터 매년 「함께 걸어요 마이 5K」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에는 2019년 시작 이후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전 세계183개국에서 약3만명 참여했다. 지난해에는 서울시청광장에서 효창운동장까지 5km를 걷는 것으로 진행됐다. 당시 참가비 전액인 1억 5천만원을 소외된 이웃들을 지원하는데 사용했다. 이 비용은 긴급한 수술이나 치료를 필요로 하는 학생들의 응급치료지원금과 소년소녀 가장을 비롯 복지 사각지대에 처한 학생들 긴급생활장학금의 형태로 지급됐다. 또 매년 약 5천만원을 해외 48개국의 가정과 주민들의 5K마을잔치 비용으로 지급됐다.     1221 레드하트데이는 나눈문화 운동으로 매년 12월 21일 나에게 있는 두 개 중 하나를 나누는 날이다. 2022년부터 주요도시를 순회하면서 이 나눔문화 운동을 홍보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이들을 대상으로 레드하트데이 수업을 진행했다. 현재까지 약 1만 7천여명이 수업에 참여했다.     북한 5K운동은 북한 전역을 반경 5km씩 나눈 1,189개 섹터를 기업, 교회, 5K구제사역팀에 매칭·분양해 복음통일을 준비하는 운동이다. 이를 위해서 북한이탈주민을 섬기는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각 교회 반경 5Km 이내에 있는 북한이탈주민이나 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에게 예수의 4대사역을 전개한다. 또한 교회성도들에게 북한 이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통일이 되어 섬길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해 준비하는 일에도 매진하고 있다.     이 선교회는 5K운동 뿐 아니라 NC사역과 MN사역에도 매진하고 있다.  NC 사역은 3개 학교와 4개 세미나 운영을 통해 리더를 육성하는 과정이다. 12주 과정 학교인 ‘왕의재정학교’ ‘쉐마말씀학교’ ‘체인저 리더십학교’ 등이 있다.     MN 사역은 리더들이 말씀 안에서 재정원칙과 지도력, 그리고 성령의 능력으로 사회 각 영역에 변화를 일으켜, 하나님 나라의 원칙과 하나님의 성품이 나타나게 하는 운동 네트워크 전략이다. 이를 위한 5대 운동으로 말씀배가운동, 제리(체인저리더십)배가운동, 연합중보기도운동, 5K운동 및 주인바꾸기운동을 펼치고 있다.
    •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섬김)
    2025-03-18
  • [금주의 말씀] 사순절, 말씀대로 이루시는 주님과 함께(에스겔 3:2~7)
      “내가 입을 벌리니 그가 그 두루마리를 내게 먹이시며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내가 네게 주는 이 두루마리를 네 배에 넣으며 네 창자에 채우라 하시기에 내가 먹으니 그것이 내 입에서 달기가 꿀 같더라 그가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스라엘 족속에게 가서 내 말로 그들에게 고하라 너를 언어가 다르거나 말이 어려운 백성에게 보내는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 족속에게 보내는 것이라 너를 언어가 다르거나 말이 어려워 네가 그들의 말을 알아 듣지 못할 나라들에게 보내는 것이 아니니라 내가 너를 그들에게 보냈다면 그들은 정녕 네 말을 들었으리라 그러나 이스라엘 족속은 이마가 굳고 마음이 굳어 네 말을 듣고자 아니하리니 이는 내 말을 듣고자 아니함이니라”(에스겔 3:2~7)   사순절은 부활절을 향한 40일간의 여정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음을 깊이 묵상하며 경건하게 보내는 특별한 기간입니다. 이 기간 동안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의 길을 함께 걸으며, 말씀대로 이루시는 주님을 더욱 깊이 묵상해야 합니다. 사순절은 우리의 신앙을 되돌아보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욱 깊이 맺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우리는 사순절을 통해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갑니다.    성경은 태초부터 영원까지, 말씀대로 이루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우주 만물을 말씀으로 창조하셨고, 땅과 바다의 경계를 정하시고, 모든 생물에게 고유한 특징을 부여하셨습니다. 또한, 사막에 강을 내시고, 메마른 땅에 샘물을 터뜨리시는 분이십니다. 그 하나님께서는 그 능력을 선택하시고 부르신 사람들을 위해 사용하십니다.    시편 121편 1절에서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그저 우리를 선택하여 부르셔서 살게 하시는 그 하나님을 향하여 바라보는 것입니다. 주님을 향해 손을 드는 것입니다.     그러면 주님께서 오른손을 뻗으셔서 우리가든 손을 붙들어 주신다는 겁니다. 우리는 할 수 있는게 그거밖에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연결된이 끈이 귀찮다고 믿음의 생활이 귀찮다고 믿음의 줄이 끊어지면 마음껏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내가 다 할 수 있어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욕심 덩어리입니다 욕망 덩어리예요 탐욕이 가득해서 사망에 집어 삼킴 당합니다.    사도바울은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수 있느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내가 주님과 연결되어 있을 때 내가 주님을 바라볼 때 우리 주님 그 신음 소리를 잊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예언자들을 통해 말씀을 전하게 하십니다. 아무에게나 그 말씀을 주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선택하여 부르신 이들에게 말씀을 주시는 것입니다. 말씀을 듣는 자들에게는 듣는 것이 사명입니다. 성경은 듣는 자가 산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의 전에서 선포되는 말씀을 허투루 듣지 마십시오 말씀을 듣는다는 것은 돌이켜서 그 자리에서 다시 돌아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로 다시 돌아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예수님 얼마나 많이 말씀하셨습니까 하나님이 귀를 지으셨는데 하나님이 귀에다가 말씀을 들려 주시는데 어떻게 지음받은이가 그 말씀을 듣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    성경 전체는 듣는 자는 살고 듣지 않는 자는 죽는다는 것이 성경의 진리입니다. 말씀을 듣고 돌이켜서 그 말씀대로 이루시는 주님의 능력, 전적으로 그 말씀을 의지해서 듣고 돌이켜서 생명을 얻고 사는 모든 분들이 되길 소망합니다. /동현교회 목사
    • 교회/목회
    • 금주의 말씀
    2025-03-14
  • 지역복음화에 매진하는 구미 꿈꾸는 교회
      구미꿈꾸는교회 성도들이 성경공부에 앞서 기도를 하고 있다.     성경공부 시간통해 성도의 질적 향상과 성숙을 도모 여성사역자와 지역의 어르신위한 지원사역에 매진 구미 꿈꾸는교회(담임=박정옥목사·사진)는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이루어지고, 복음을 온전히 누리는 자들이 많아지기를 추구하고 있다. 복음특성화 교회라고 명명하고 복음선포로 복음을 온전히 알고, 누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성경공부를 통해 성도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교육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여성목회자 지원센터를 운영해 여성목회자와 신학생을 위한 지원사역에 매진하고 있다. 지역사회 사역으로 치매 어르신을 위한 요양원 예배와 어르신을 위한 물품기증도 하고 있다.           사랑을 배우는 훈련의 장소 추구   성도들이 함께 교제하고 있다    이 교회의 담임인 박정옥목사는 교회의 정체성에 대해 “모든 교회가 다 마찬가지이지만, 우리교회는 일명 복음특성화 교회라고 부르고 있다. 복음선포를 통해 복음을 온전히 알고 누리며 전할 수 있도록 집중교육하고 있다”면서, “새가족이 들어오면 복음학교와 광야학교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성도들이 복음 안에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복음학교는 서울 꿈꾸는교회의 고형욱목사가 쓴 <복음나눔>이라는 교재를 사용하여 진행하고 있다. 또한, <복음 중심 삶>, <복음 중심 공동체>라는 교재도 함께 활용된다. <복음나눔>은 성도들이 우선순위를 어떻게 두어야 하는지를 알려주며, 복음 중심의 삶으로 돌아가야 함을 제시한다. <복음 중심 삶>은 성경 말씀을 통해 자신의 삶을 하나씩 변화시키는 훈련의 과정이다.    광야학교에서는 <복음나눔>을 수료한 성도들이 강사로 나서 한 챕터씩 발표하게 한다. 박목사는 “이를 통해 말하기 훈련도 되고, 내용을 정리하면서 성도들에게 귀한 시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하나님나라복음DNA네트워크 대표 김형국목사가 집필한 책 등을 통해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박목사는 “이러한 교육을 통해 자신의 삶이 변화된 성도들을 본다. 물질 중심의 삶을 살아왔음을 깨닫고 청지기의 삶으로 변화한 성도님, 혹은 하나님 앞에서가 아니라 사람 앞에서 인정받으려 했던 것을 깨닫고 돌이킨 성도님이 기억에 남는다”며, “이러한 성도들을 보며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또한, “성도들이 아프고 힘들며 일상에 바빠 교회 활동에 참여하기 쉽지 않다. 그래서 강단에서는 오로지 복음선포에만 집중하려 한다”면서, “작지만 건강한 교회, 복음의 사람이 되어 예수 증인으로 살아가는 성도들, 말씀으로 지어지는 성전이 되어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사랑을 배우는 훈련의 장소, 그런 교회가 되기를 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여성사역자위한 지원사역 활발   여성목회자가 사역하는 개척교회를 방문해 격려하고 있다.     이 교회는 여성사역자들을 위한 지원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이는 2년 전, 현재의 건물로 교회를 이전하면서 시작되었다. 여성목회자가 사역하는 개척교회를 지원하고 있으며, 여성 신학생에게는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처음에는 남성목회자와 여성목회자 모두를 지원했으나, 현재는 여성목회자만을 지원하고 있다.    박목사는 “남성목사님들은 후원을 받으실 가능성이 높으나, 여성목사님들은 후원 교회가 잘 생기지 않는다. 또한 한 영혼 한 영혼을 섬기는 일에 바쁘시다”며, “매달 월세를 내고 성도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것도 여성목회자에게 큰 부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끊임없이 섬겨야 하기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점들을 보며 여성목회자들을 도와야 한다는 생각으로 사역하게 됐다”고 말했다.    여성목회자 지원센터는 물질적인 지원 외에도 복음나눔 사역연구소 등과 함께 세미나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앙심이 깊은 사역자는 많으나, 교리적으로 정립되지 않은 상황에서 사역에 투신하는 여성목회자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여성신학생의 등록금은 전액장학금으로 지원되며, 여성신학생을 위한 멘토링도 진행될 예정이다. 박 목사는 “여성 목회자로서 고난과 어려움을 겪으며 걸어온 경험들이 여성신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지역어르신위한 나눔사역 전개    구미꿈꾸는교회 성도들이 노방전도를 하고 있다.    이 교회는 지역어르신을 위해 요양원예배를 드리고 있다. 또한 어르신들에게 꽃과 캐익 등을 주는 일도 하고 있다. 요양원예배는 치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박목사는 “처음 예배를 드릴 때 눈 감고 겨우 앉아 계시던 분들이 이제는 찬양을 하시고, 신앙 고백을 따라하시며 얼굴 표정이 매번 달라지는 것을 느낀다. 손을 겨우 올리시는 분이 힘겹게 손을 올려 흔들며 인사를 해주시고, 나름대로 마음의 표현을 하신다”면서, “예수님을 믿지 않아 맨 뒤에 계시던 분이 어느 날부터 표정이 달라지기 시작했고, 저를 바라보는 눈빛도 달라져 원장님께 여쭤보니, 3개월 전부터 그분의 행동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한다.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신 것이다. 이러한 일이 참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 교회는 코로나19 발발 전까지 어르신들을 초청하여 마을 잔치를 진행하기도 했다. 박목사는 “어버이날에 교회에서 초청하여 음식을 대접하고, 성도들이 ‘어버이 은혜’를 노래하면 여기저기서 어르신들이 눈물을 흘리셨다. 자식들이 해주지 못한 것을 교회가 대신 해드린다고 하셨다”면서, “코로나 이후 부활절에는 계란 나눔 대신 5,000원 상당의 꽃 화분을 나누어드렸다. 화분을 받은 분들 중에는 이를 잘 키워 마당에 심으시는 분도 있다. 그러면 해마다 교회에서 받은 꽃이 늘어나, 볼 때마다 교회를 떠올리게 된다. 성탄절에는 롤케이크 또는 예쁜 작은 케이크를 나눠주었다”고 전했다.   통일선교모임이 진행되고 있다.      이외에도 통일선교 소그룹 모임이 진행되고 있다. 지역교회 목회자들이 중심이 되어 모여 한반도의 통일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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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
    2025-03-11
  • [목회] 은혜제일교회와 김기호목사의 사역
     ◇은혜제일교회 성도들이 예배 후에 소그룹활동을 통해 삶과 신앙을 나누고 있다.   한 사람의 성도·소외된 이웃에 관심을 가지는 목회 추구 은혜제일교회는 1992년 10월 5일 경기도 성남시 신흥동에서 창립됐다. 현재는 4대 담임인 김기호목사가 2019년 11월 24일 부임하여 성도들과 함께 믿음 생활을 하며, 지역사회 복음화와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일에 헌신하고 있다. 김목사는 선한목자교회의 원로목사인 유기성목사의 제자로 긴 시간 선한목자교회에서 유기성목사의 사역과 신앙을 배우고 따르며 목사로서의 제자도를 배웠다고 전했다. 김기호목사   한 영혼의 가치를 인정하고 돌보는 교회 김기호목사는 목회에 가장 중요한 것은 “한 영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성도의 인생을 공감하는 목회를 추구하는 것이다”며, “한 사람의 성도에게 집중하고 그들의 삶과 내면을 살피고 돕는 일은 목회자에게 값진 활동이다”고 말했다.   김목사는 교회의 프로그램이나 형식적인 목회 활동으로 성도를 대하거나 마주하지 않고, 가능한 시간을 나누고 진심을 다해 한 명, 한 명의 성도를 대한다. 목회상담을 할때도 보통 3-4시간을 할애해 성도의 삶과 고민과 신앙을 듣고 상담하며 기도하기에 힘쓴다.   김목사는 “주님이 우리에게 집중하시고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예수님처럼 실천하려고 노력한다”며, “나 역시 주님을 본받아 성도들이 사랑받고 있고 소중한 대우를 받고 있음을 표하려고 노력한다”고 전했다.   은혜제일교회는 사회 생활에서 열심히 일한 성도들이 영적, 육신적으로 쉼을 얻고 또 깊은 영성훈련을 받을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그래서 주일예배를 수련회로 대체해 매년 1월 중에 1박 2일 일정으로 토요일에 출발하여 주일까지 수련회를 외부로 나간다.    한 해를 정리하며 자연에서 누릴 수 있는 은혜와 쉼을 공급하기 위해서이다. 또한 봄과 가을에 주일예배를 외부로 나가 야외예배를 드리고, 1년에 두 차례 온 성도들이 함께 바비큐 파티를 한다.   김목사는 이러한 활동이 삶에서 지친 성도들에게 줄 수 있는 교회와 목회자의 선물이며 자연속에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큰 위로와 힘을 경험하는 시간이라고 한다.   예배와 도시복음화에 집중하는 교회 은혜제일교회는 주일예배에 모든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예배가 살아야 성도의 믿음이 자라고 가정과 직장에서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믿음 안에서 삶의 핵심이 예배임을 지도한다.    또 금요성령집회를 통해 성령이 역사하시는 예배를 경험하고 그 예배를 통해 삶에 힘을 얻도록 인도하고 있다. 김목사는 마가의 다락방에서 생사를 건 예배를 드렸던 초대교회 제자들처럼 삶의 마지막 예배라는 태도로 예배를 드리자고 성도들에게 권면한다.   말씀에 대해서도 주일 오후 2시간씩 <예수님의 사람>이란 교제를 중심으로 소그룹 모임을 진행한다. 김목사는 “성경공부의 목적은 지식을 쌓는 것 이전에 말씀대로 살기 위한 것이다”며 “궁극적으로 성도들의 삶이 예배가 되기를 도전한다”고 전했다.   또한 동 교회는 1년 동안 성경 전체를 1독 하고, 신약 성경을 3독 하도록 지도하며, 성경을 읽는 동안 말씀에 대한 궁금증을 함께 토론하고, 또 받은 은혜를 함께 나누도록 언제나 목회자와 상담하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또 3년 전부터 ‘도시부흥을 위한 기도회’를 1년에 3번씩 진행하고 있다. 이 기도회를 통하여 지역을 위한 중보기도자의 사명과 자세 그리고 영적 전쟁과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 속에서 일어나는 일 등을 이해하고 기도할 수 있는 제자를 양성하는 일에 노려하고 있다.   특별히 이 기도회는 지역의 다른 교회들과 지역에서 활동하는 선교단체와 함께 연합해, 성남시의 복음화를 위해 지역을 더 이해하고 영적 전쟁에 승리하기 위한 활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기도와 영성 훈련을 통해 도시부흥과 지역 선교에 헌신   노숙인에게 예수의 사랑을 전하는 교회 이 교회는 2021년 2월부터 시작한 노숙인 봉사를 5년째 매주 주일 저녁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지하상가 주변에서 진행하고 있다. 봉사를 처음 시작할 당시는 김목사와 김목사의 아내, 이렇게 두 명이 시작하였는데, 현재는 두 개의 이웃교회가 연합하여 노숙인 봉사를 하고 있다.   현재 이 교회는 약 30명 정도의 노숙인들에게 음식과 생활물품을 지원하고 거리를 벗어나 고시원에 살 수 있도록 재정적인 지원도 하고 있다.   김목사는 “성남시에 있는 노숙인의 숫자가 약 180명 정도가 되고, 이 지역에 있는 몇몇 교회와 타 종교단체 그리고 복지센터와 같은 지자체에서 노숙인들을 위한 ‘노숙인센터와 밥퍼나눔공동체 등’을 운영하고 있다”며, “하지만 근본적으로 음식이나 고시원을 지원하는 차원을 벗어나 노숙인들이 마음껏 사용하며 이용할 수 있는, 식당, 목욕탕, 세탁실, 간이 쉼터 등이 잘 갖추어진 ‘플랫폼 시설’을 만들고 싶다.    신앙을 갖고 육신적 쉼을 누리며, 자신들만의 삶의 영역을 구축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운영하는 것이 꿈이다”고 교회의 비전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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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25
  • 이웃과 동행하는 정인재목사와 사회적 교회
    사회적교회의 성도들이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카페의 수익을 통한 지역사회 지원사업 준비중 이웃과 동행하는 다음세대위한 토론회 진행도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사회적 교회(담임=정인재목사·사진)는 교회 내부 사역에만 전념하는 것이 아닌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 성도들에게 이웃과 함께하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개인의 신앙에만 머무르지 않고 이웃과 함께하는 성도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또 지역사회의 이웃을 위한 사역활성화를 위해 카페운영 운동도 준비 중이다. 마지막으로 다음세대가 이웃과 함께하는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세계관 교육과 토론으로 무장시키고 있다. 사회의 필요를 체우는 교회역할의 감당    정인재목사가 교회의 사회적 책임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대기업에서 7년간 근무한 경력이 크다. 정목사는 “신학을 공부한 후 7년 동안 한 통신회사에서 일을 했다. 당시 우리나라 100대기업에 들어갈 정도로 큰기업이었다. 이곳에서 영업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치열하게 일했다”면서, “이곳에서 사회적 경험을 하면서 사회에서 교회를 바라보게 됐다. 교회가 내부에만 머물러 있고, 그들만의 리그처럼 운영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자본주의 시스템 안에서 힘들어하는 사람이 굉장히 많다. 이러한 현실을 보면서 교회만이 이들을 도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목회를 다시 하게 된다면 이러한 일을 해주는 교회를 만들었으면 했다”면서, “사회가 필요로 하는 부분을 채우는 교회를 만들고자 해서 사회적 교회로 이름을 정한 것이다, 한국의 개신교회가 나눔, 섬김, 봉사, 헌신에 더욱 힘써야 하지만. 이러한 것들이 많이 사라졌다. 이러한 것들을 회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또 “교회는 이 땅위에 하나님나라 건설의 소명이 있다. 하나님나라는 몇몇 정치인이나 거대한 기업이 만들어 주지 못한다. 교회가 하나님의 비젼과 계획을 가지고 참여하고 힘을 써야 한다. 몇몇 소수에 의해 세상의 운명이 결정되는 것을 보고 방치해서는 안된다”면서, “사실 교회는 엄청한 힘을 가지고 있다. 조직도 거대하고 재력도 갖고 있다. 이러한 교회가  예수님 말씀을 토대로 사회를 위한 활동을 할수 있다면 이 사회는 보다 하나님나라에 가까운 모습으로 변모할 수 있을 것이다. 사회적 교회라는 이름은 이러한 문제의식과 실행의지를 담은 것이다”고 말했다    그리고 “우리교회는 교회와 사화가 강력히 소통하고 친해지는 것을 추구하고 있다. 교회는 사회에 필요한 존재가 되어야 한다. 그래서 지역사회에서 그들의 친구가 되는 교회, 그 친구에게 도움이 되는 교회가 되기 위해 고민하고 실천하는 교회를 만드는 것이다”면서, “교회도 전통과 권위만 고집하지 말고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해 나가서 세상 사람들이 찾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서 그러한 신앙관과 실행력을 가진 성도들을 키워내는 것이 중요한 일이다”고 말했다. 카페사업을 통한 지역사회 섬김에 매진    교회가 교회 밖 이웃들을 돕기 위해서 이 교회와 정목사는 사단법인 마음나눔이라는 단체를 설립했다. 마음나눔에서는 나눔카페와 청소년 문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나눔카페는 마움나눔의 활동을 더 활발하게 운영하기 위해 창업된 곳이다. 최소한의 인건비와 임대료, 재료비 등을 제외한 모든 수익을 이웃들을 돕기 위해서 사용했다.    정목사는 “아무도 남을 위해서 돈을 벌지 않는다. 하지만 교회는 남을 위해서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했다. 사랑을 위해서 교회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벌어서 돕는 교회를 지향했다”면서, “이곳에서 발생하는 모든 수익을 이웃들을 위해서 사용했다. 청소년 문화학교로 학생들이 문화를 배울 수 있게 했다. 지역에 있는 학교에 장학금도 주었고, 장애인단체에 재정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활발하게 운영되던 나눔카페는 코로나19 상황을 맞이하면서 경제가 어려워졌다. 여기에 지역에 위치한 카페와의 경쟁에서 밀려서 현재는 카페 문을 닫은 상태이다. 그러나 새로운 형태의 카페를 기획해서 현재 준비 중에 있다.    정목사는 “테이크아웃 카페를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전국에 교회들과 협력해서 이러한 카페들을 세우고자 한다. 앞으로 100곳의 카페를 세우는 것이 목표이다”면서, “기본적인 지출을 제외하면 이곳에서 발생하는 모든 수익은 지역사회를 위해 쓰일 것이다. 이렇게 지역사회를 섬김으로 예수의 사랑을 알리고 싶다. 예수의 사랑을 알려서 그들이 예수님께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 이것이 새로운 선교의 패러다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이 교회는 양수리 인근에 약 1,000 평규모에 부지로 매입해 캠핑장으로 허가를 받고, 운영을 준비 중에 있다. 이곳에서 나오는 수익을 통해서 앞으로 다른 지역교회들이 나눔카페를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정목사는 “나눔카페를 비롯해 이웃을 돕기위한 운동이 일어나면 좋겠다”면서, “뜻을 같이하는 교회가 모여 사회적 교회 연합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성과 현실의 균형 이루는 예배를 강조    이 교회는 예배에서도 성도들이 사회를 바라보아야 함이 제시되고 있다. 정목사는 “예배를 드림에 있어서 다른 교회와 큰 차이는 없다. 다만 너무 영적으로 치우치지 않고자 한다. 가끔 격의없이 성도들이 느낀 점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면서, “같이 함께 나누고 하나님 앞에 드리는 것이 예배라 생각한다. 나 혼자만 예배를 잘 드리는 것이 아니라 이웃과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성도들을 양육하는 데 있어서도 이러한 점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정목사의 목회방향에 따라 성도들은 이웃을 돕는 사역에 힘쓰고 있다. 특히 나눔카페의 기획 등도 성도들의 동참으로 이루어질 수 있던 것이다. 이러한 일을 통해서 교회가 더 성숙해질 수 있었다고 정목사는 밝혔다.    사회이슈 토론회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다양한 사회이슈에 대해서 토론하면서 기독교적 시각으로 바라보는 일을 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정목사는 “우리교회에는 청소년들을 위한 토론 프로그램이 있다. 이곳에서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토론한다. 그리고 신앙의 관점에서 생각해 보게 한다. 현 상황에서 여러가지 이슈들이 있다”면서, “화성으로 사람을 보낸다는 말도 있고, UFO가 나타난다는 말고 있다. AI의 등장도 있다. 이러한 다양한 문제들을 함께 토론하면서 우리의 신앙의 터전이 어디에 있는 지를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이야기를 통해서 사회와 친해지게 하고 있다. 우리는 사회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야 한다. 그들을 어울리면서 섬겨야 한다”면서, “청소년들이 교회에만 갇혀있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어울리게 하는 것이 이러한 프로그램에 목표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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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1
  • [목회] 오산중앙교회와 김선교목사의 목회
    ◇ 경기도 양주시 백석동에 위치한 오산중앙교회의 정경   김선교 담임목사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오산중앙교회는 1970년대 농촌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경험한 한 여중생으로부터 시작된 복음의 불길이 지금의 교회로까지 이어졌다. 그렇게 전도한 사람들과 공동체를 만들어 신앙생활을 하던 여중생, 정갑순은 전도사가 되어 김일환목사를 만나 결혼하게 되고, 김일환목사는 그 터전 위에서 1982년 지금의 오산중앙교회를 창립했다. 이후 현재 담임인 김선교목사(사진)가 4년째 아버지인 김일환목사와 어머니 정갑순전도사의 목회철학과 헌신을 이어받아 2대째 교회를 섬기고 있다. 김목사는 “세대가 바뀌었지만 ‘사랑’과 ‘존중’, ‘기다림’이란 선대 목사님의 목회철학을 변함없이 지키며 목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일성경> 묵상집으로 말씀의 깊이와 영적 성장 도모 강해설교와 묵상을 통해 말씀에 중점 김목사는 한국은 장로교회가 보편적이지만, 장로교가 가진 신학의 강점이 목회에 접목되지 못하는 점이 아쉬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때문에 그는 강해설교를 통해 성경이 독자에게 전하고자 하는 말씀의 의미를 그대로 전하는 것에 중점을 두는 설교를 하려고 노력한다.    김목사는 “강해설교를 통해 지금껏 우리가 알고 있는 신앙의 생각들을 주일설교 때 함께 말씀에 비추어보고 있다”며, “때로는 성도들이 듣기 싫은 내용이라 할지라도, 그 내용이 진리이면 전해야 한다는 사명으로 설교를 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성도들이 강단에서 바른 말씀과 진리를 들을 수 있는 것을 더 좋아하게 되는 것을 확인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동 교회에서는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보다 깊이 이해하기 위해 <매일성경>이란 묵상집을 도입해 생활묵상을 통한 영적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이것은 코로나 시기에 모일 수 없는 환경에서 성도들의 영적 생활을 위해 도입한 과정이지만 코로나가 끝난 지금도 지속해서 묵상집을 통해 말씀을 공급받는다.   또한 말씀으로 공동체를 세워가고자 하는 취지로 주일 오후를 형식적인 예배보다는 공동체에 효과적인 소그룹으로 전향하여, 함께 말씀을 읽고 은혜 나누는 것에 집중하였다. 이 소그룹 모임은 묵상집 <매일성경>을 중심으로 성도들이 함께 읽은 말씀을 나누고 함께 삶에 적용하며, 교회공동체로서 한 신앙과 한 마음, 한 몸을 확인해 가는 시간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다음세대를 세우고 키우는 교육목회 오산중앙교회는 온 세대가 함께 예배를 드리는 교회이다. 주일학교도 주일 담임목사의 설교에 고학년들도 함께 참석해 듣는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보다 깊이있는 말씀으로 다음세대를 교육하고 있다. 동 교회는 전체 성도수에 비례해 20·30대가 두텁다. 이들 모두 이전의 ‘세대 교육’의 열매라고 할 수 있다.    교회는 오래전부터 토요일마다 아이들과 함께 교회에서 성경공부를 하고, 교회서 함께 자고 주일예배를 드리는 과정을 지키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마치 예수님이 제자들과 함께 자고 먹으며 제자훈련을 진행하셨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다음세대가 교회와 말씀 중심의 제자도의 성장이 일어난다.   언어공부와 토론으로 다음세대 기독교교육 집중   또한 현재는 교회에서 단순히 ‘성경교육’만이 아닌, 언어훈련과 문해력 증진, 토론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는 ‘수학교육’에 대한 방법도 모색 중에 있다. 묵상교육에 ‘책읽기 훈련’을 병행하면서 문해력 증진을 촉구하고 있다. 김목사는 교회에서 왜 이런 교육을 하느냐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   그는 그 질문에 대해 “현재 한국은 공교육은 무너지고 사교육만 남아있다. 이런 교육 환경에서 아이들에게 온전한 ‘기독교 세계관’ 교육은 불가능하다”며, “아이들에게 결국 세상의 모든 학문도 하나님의 것임을 보여주는 것이 ‘기독교 세계관’이다. 세상이 할 수 없는 교육의 필요를 ‘공동체’를 통해 채우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또 동 교회는 이렇게 교육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주일학교의 경우, 매년 부모, 교사, 교역자가 함께 모여 회의를 한다. 연도별 방향과 목표를 정하고 이를 실천할 방법과 아이디어를 모은다. 그리고 연말에 평가하면서 좋았던 점을 살리고 아쉬운 점을 개선한다. 부모와 교사, 교역자가 함께 전략을 나누고 연합하니 시너지가 생기고, 보다 긍정적인 열매들을 보게 된다.     사역보다는 이웃이란 관계를 만드는 교회 오산중앙교회는 이웃과의 ‘관계’를 중요시 한다는 생각으로 교회 주변을 섬기고 있다. 김목사는 “어떠한 사역이나 활동이라는 개념보다는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서 교회의 모습을 만들고 싶다”고 한다. 동 교회는 오랫동안 교회가 위치한 아파트 단지 내의 이웃을 대상으로 ‘미용 봉사’와 ‘양로원 봉사’등을 꾸준히 해왔다. 현재는 이전과는 다른 개념으로 이웃과 함께 지역을 섬기고 있다.   동 교회는 주일예배 이후 점심식사를 늘 교회 이웃 편의점을 이용하고 있다. 또 규모가 있는 행사 시에는 교회 반대편 식당을 이용하고, 항상 제값을 주고 이용하면서 주변 상가와의 ‘관계’를 원만히 가져가려고 노력한다. 또 교회가 위치한 지역에서 15분 거리에 떨어진 중학교까지 교회차량으로 통학차량을 무료로 운영해 왔다. 교회에 소속된 학생들이 아니어도 누구든 와서 차를 타고 학교에 등교할 수 있게 운영했다. 이러한 교회의 노력을 보고 교회를 칭찬하는 소리들이 늘어났다.   김목사는 “어떤 사역이나 활동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성도 한 명 한 명을 가정과 사회, 직장의 선교사로 파송하는 교회를 만들고 싶다”며, “예배가 삶이 되고, 삶이 예배가 되어 세상을 섬기는 교회와 성도들이 되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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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4
  • 예수문화교회와 김상준목사의 문화사역
       고양시 일산신도시에 위치한 예수문화교회(담임=김상준목사·사진)는 성도 대부분이 공연예술 분야종사자인 젊은 교회로 문화예술을 통한 복음전파라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매 예배에 앞서 환대의 시간을 가지면서 공동체성을 다지고 있으며, 설교 후 나눔을 하면서 말씀에 대한 결단의 시간도 가지고 있다. 또한 국가를 위한 기도운동인 원크라이 기도회에 진행을 섬기면서 한국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위해 사역하고 있다.   ◇예수문화교회는 예술을 통한 복음전파에 힘쓰고 있다.   뮤지컬을 제작해 지역교회 대상 순회공연 진행  설교 후에 교제의 시간통해 메세지를 삶에 적용   복음의 가치 담은 문화형성에 주력   함께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교인들의 모습      이 교회는 예술문화를 복음전파의 도구로 삼아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매진하기 위해서 세워졌다. 김목사는 “케이팝이 많은 사람에게 영향력을 주는 것처럼 예술을 통해 예수님의 문화를 전하는 것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20년 전만해도 좋은 문화콘텐츠를 보기 위해서 교회로 왔었다”면서,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가치를 분명히 해서 드러낸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목적으로 예수문화교회를 개척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교회는 청년이 70%, 장년이 20%, 주일학교 학생이 10%로 이루어져 있는 젊은 교회이다. 또한 대부분의 성도들이 공연예술 쪽에서 종사를 하고 있다. 또 많은 청년이 수평이동이 아닌 처음 예수를 믿게 된 이들이다. 김목사는 “나의 아내인 유하나사모가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에서 뮤지컬 감독으로 재직했다. 우리 교회 청년들 대부분 아내가 감독으로 일하던 시절 만난 제자들이다”면서, “아내의 삶을 보고 그 삶을 살고 싶어서 따라왔는데 그 장소가 교회였던 것이다. 예수를 믿지 않던 이들이었지만 예수를 만나고 세례도 받은 이들도 많다. 그랬던 청년들이 지금은 교회의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지금은 자신의 사명이 목사라고 말하는 이들도 많다”고 말했다.    이 교회는 다양한 곳에서 문화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교회 구성원들이 대부분 뮤지컬 배우, 음향·조명 감독 등 공연 관련 전문가들이어서 자체적으로 공연과 문화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할 수 있다. 그 동안 인천 주안장로교회, 양평 덕소교회, 부천 평화교회, 부산 수영로교회 등을 순회했다.    특히 창작 뮤지컬 「증인들의 고백」을 통해 전국 순회공연도 했었다. 이 작품은 북한에서 탈출해 한국에서 예수님을 믿게 된 한 자매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주인공이 한국에 온 지 6개월 만에 예수님을 믿고 다시 북한으로 들어가 1년 만에 순교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앞으로 선교지에서도 예술을 통해 복음을 전파하고자 한다는 김목사는 "선교지에서 우리는 공연을 통해 사람들을 모으고, 그 자리에서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성도라는 것을 전하고자 한다. 그리고 현지 선교사에게 설교의 기회를 줄 것이다"며 "퍼포먼스를 통해 선교의 문을 여는 교회가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예배 중 환대와 나눔의 시간을 추구   월삭기도회에서 성찬식이 진행되고 있다      이 교회는 예배 시간에서 ‘환대시간’을 특별하게 생각하고 있다. 예배에 앞서 진행되는 이 시간은 함께 교제하고 기도를 하며, 안부도 물으면서 진행된다. 설교 이후에는 10개 조로 나누어져서 15분 동안 그 날에 예배에 대해서 함께 나눈다. 그 후 각 조에서 무엇을 나누었는지 발표하는 시간을 가진다. 김목사는 “이 시간을 통해 설교를 들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새롭게 살고자 결단하게 된다. 이 시간을 통해 많은 성도가 도전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목사는 “우리 교회 성도들은 문화종사자로서 세상 문화 안에서 살기 때문에 말씀에 더 갈급함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더 설교를 잘해야 한다 그들은 최전방에 있기 때문이다”면서, “가장 낮은 자세의 마음으로 그들이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목사는 “올해로 우리 교회가 10주년을 맞이했다. 1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더 성숙해질 필요가 있다고 느겼다. 그래서 성숙의 포커스를 맞추고 사역하고 있다”면서, “올해 첫 두 달은 성령의 열매를 주제로 설교를 전하는 중이다. 이 시간을 통해서 우리 성도들이 더 성숙하고 성장할 수 있기를 소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배를 마칠 때는 교회의 정체성을 담은 주제가를 부르고 있다. 이 주제가는 예수님의 문화로 세상을 섬기고 다스리고 복음을 전파한다라는 메세지를 담고 있다.    이 교회는 한 달의 한 번은 문화예배를 드리고 있다. 이 예배에서는 문화관련 사역자 혹은 강사를 초청해서 드려지고 있다. 또한 한 달에 한 번은 월삭기도회를 통해 나라를 위해서 기도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새신자 양육에 있어서는 △교회가 무엇이냐 △예배가 무엇이냐 △성도가 누구냐 등 신앙생활을 하면서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가치들을 전하고 있다. 또한 교회 내 집사그룹들을 리더로 양성하기 위한 교육도 진행 중이다.   나라를 위한 기도운동에 동참   지난 3일 진행된 국가기도회 원크라이의 모습      김목사는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운동인 원크라이의 사무총장으로도 섬기고 있다. 매년 초에 12시간 연속 기도회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외에도 유스원크라이라는 이름으로 청년들을 위한 기도회도 진행되고 있다. 이 기도회를 섬기는 스탭들도 교회 성도들이다. 공연분야에 전문가들로 성도들이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서 기도회를 섬기고 있다. 지난 19일에도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에서 진행된 유스원크라이에서 이 교회의 성도들이 공연과 스탭으로 함께했다.    김목사는 이 기도운동에 대해 “과거 한국교회는 위기가 있을 때마다 여의도광장이나 오산리기도원 등에서 모여 기도했다. 특히 주일예배 때도 첫째로 나라와 민족과 위정자를 위해서 둘째로 한국교회를 위해서 세번째로 다음세대를 위해서 기도했다. 그러나 지금은 그러한 문화가 사라졌다”면서, “나는 하나님의 통치가 정의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하나님께 기도하는 기도운동을 시작해야겠고 생각했다. 2017년 1월 한성교회에서 5천명이 모여서 12시간 철야를 한 것이 원크라이 기도회의 시작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 운동이 국민적 기도운동이 됐으면 한다. 다 함께 간절하게 기도하면 좋겠다. 우리에게 지금 안보불감증과 영적불감증에 놓여 있다. 이러한 것들을 고쳐야 한다”면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하나님께서 처음주신 마음으로 기도운동을 해나가고 싶다. 우리 교회가 이 사역을 위해서 더 큰 쓰임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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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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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부흥선교협의회, 기도대성회 성황
    하나부흥선교협의회는 성령충만과 문제해결 기도대성회를 진행했다.   말씀묵상과 선포를 통해 성숙한 믿음으로 거듭나야 한 영혼을 구원하는 사역이 성도의 가장 큰 소명     하나부흥선교협의회(대표총재=김남식목사·사진)가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오산리최지실기념 금식기도원에서 성령충만과 문제해결 기도대성회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한국교회의 질적인 성장에 앞장서길 다짐했다. 이 협의회는 30여년의 역사를 가진 곳으로 한국교회의 질적인 부흥을 위해 힘쓰고 있다. 단순히 숫자적인 성장이 아니라 성도들 개개인의 영적성숙과 갱신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 집회는 한국교회의 부흥과 성장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순복음서천교회 김만규목사는 「복된 자」란 설교에서 △말씀을 읽는 자 △말씀을 듣는 자 △말씀을 지키는 자 △말씀을 믿는 자 △말씀을 전하는 자가 복된 사람이라고 말하면서, “성도 여러분이 오늘의 말씀처럼 복된 자의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순종교회 오승준목사는 “그 분을 의지할 때 기적은 일어난다. 우리는 생명을 선택할 수 있다. 우리는 성령의 능력으로 사역을 하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다”면서, “성경은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라고 말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이 형통하시기를 원하신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인생의 어려움 앞에서 갓난아이처럼 무력해지기 쉽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주시는 신령한 젖, 곧 성령의의 젖을 사모해야 한다. 그리고 그것으로 내가 장성한 것을 인식해야 한다. 그럴 때 우리 마음에 승리의 언어가 자라나 두려움과 절망을 극복할 수 있다” 면서, “주님의 말씀을 반복해 묵상하고 함으로써 어려움 속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승리하는 믿을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수석상임총재 김승호목사(일산임마누엘교회)는 “우리는 육체만 있는 존재가 아니다. 창세기 2장 7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어 생령이 됐다고 말한다. 영적인 존재가 됐다는 말이다”면서, “예수 믿어도 육을 위해서 사는 사람은 육적 크리스천이고, 영을 위해서 사는 사람이 영적 그리스도인이다. 예수님께서는 ‘나를 따르던 썩어질 육체를 위해서 나를 따르지 말고 영혼을 위해서 나를 따르라’고 하신다”고 말했다.     또한 “주님의 은혜와 사랑이 여러분 각자의 영혼에 넘치어, 삶의 모든 어려움 가운데서도 굳건히 서서 부활의 기쁨을 누리게 되길 축복한다”고 말했다.      대표총재 김남식목사(우리들교회)는 “복음의 본질은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다. 복음의 본질은 영혼구원에 있다.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시는 하나님이시다. 우리가 직면한 인생의 크고 작은 문제들의 해결에 초점이 되어서는 안된다”면서, “한 영혼을 구원하는 일이야말로 우리에게 가장 큰 소명이다”고 말했다.    또한 “성경 속 부자와 나사로의 이야기를 통해 자기 이익과 재물만을 쫓는 삶의 한계를 볼 수 있다. 부자는 재물에 집착하며 방탕한 삶을 살았지만, 죽은 후에는 지옥에 떨어져 고통 속에 머무르게 된다”면서, “하지만 고난 속에서도 복음을 전한 나사로는 천국의 위로를 누리게 된다. 우리의 관심은 한 영혼에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의 믿음은 내일의 일이 아니라 바로 지금, 이 순간 즉각적인 행동으로 드러나야 한다. 하나님께서 한 영혼 한 영혼에 귀 기울이시는 것처럼 우리도 온 마음을 다해 그 한 영혼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면서, “그럴 때 우리 삶의 문제도 해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준비위원장 허은혜목사(새생명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죄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가 될 뿐만 아니라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자만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면서, “그러면서 성령님을 구하라고 하신다. 성령이 하시는 일은 예수님을 믿게 하는 것이다. 성령이 하시는 가장 큰 일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너희는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고 하신다. 우리의 모든 문제를 하나님께서 해결하신다는 것이다”면서, “오늘의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집회에서는 대표회장 한임목목사(예수사랑교회). 밝은빛선교교회 배은재목사, 실로암교회 선한나목사, 오산리최자실기념 금식기도원 부원장 양승호목사, 에덴동산 참빛교회 정재훈목사, 금식기도원 명예부원장 김원철목사, 대회장 우기순목사(아멘교회), 주평안교회 김명길목사, 인천선한목자교회 김미진목사. 나포리교회 이금비목사. 밀알교회 최응팔목사 등도 설교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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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성
    2025-03-10
  • 영남지역 세계선교협, 이주민선교 세미나
      ◇영남지역 세계선교협의회 이주민선교세미나에서 개회예배를 드리고 있다.     영남지역 한국세계선교협의회는 지난 6일 울산중부교회에서 이주민선교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주민들이 살아가는 곳이 선교지라는 개념이 제시됐다.    「한국 이주민 선교 방향」이란 제목으로 발제한 울산경남 세계선교협의회 사무총장 손승호선교사는 “이전까지의 선교는 속지주의였다. 이는 지리적 관점으로 선교지란 해외선교라는 개념이다”면서, “변화된 선교는 속인주의이다. 이는 사람 중심 관점이다. 선교지란 우리 곁으로 다가온 복음을 듣지 못한 땅 끝에서 온 이주민들이 살아가고 있는 나의 앞마당이 바로 선교지라는 뜻이다”고 말했다.  또한 “창조 이래로 이주민의 이동과 디아스포라 공동체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구속목적을 이루기 위한 필수적인 수단이었다. 하나님은 사람들을 흩으시고, 흩어진 자들을 모으시며, 모인 자들을 하나님의 세계 선교를 위해 흩으신다”면서, “한국교회가 이주민을 하나님의 관점으로 바라보아야 한다. 또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이주민들에게 마음의 문을 열고 다가가야 한다. 언어, 문화 적응, 생활 지원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야 하며, 영적인 돌봄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20/30자립형 이주민교회」란 제목으로 발제한 부산대학교 전 부총장 전충환교수는 “주님은 제자들에게 모든 민족으로 제자를 삼겠다고 하셨다”면서, “우리는 감추어진, 아직 가공되지 못한 원석 상태의 교회의 미래인재를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한다”고 했다. 또한 “선교사를 파송할 수 없는 국가의 학생들이 들어오고 있다. 이는 선교에 좋은 기회이다. 캠퍼스선교로 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다”면서, “2035년에서 2040년에 이르면 영남권 이주민이 100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지역 교회와 캠퍼스가 역할을 고민할 때이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사례발표가 진행됐다. 대구·경북 세계선교협의회 사무총장 하광락선교사가 근로자에 대해, 부산KWMA 사무총장 변인석목사가 이주민 다음세대에 대해, 울산시티센터교회 신치현목사가 다문화 교회개척에 대해서 발표했다.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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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교
    2025-03-10
  • 프론티어스 선교회, 인카운터 이슬람
       프론티어스 선교회가 오는 27일부터 6월 19일까지 60기 서울 목요반 인카운터 이슬람을 진행한다. 이 과정은 이슬람권 선교전문가들의 강의와 무슬림과의 만남 등의 체험적인 활동을 지향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과정은 1992년 미국에서 시작되어 80여명의 저자가 참여한 <인카운터 이슬람> 도서를 사용해 진행되고 있다. 이 과정을 통해 참가자들 안에 무슬림에 대한 복음적이고 균형잡힌 성경적 관점을 제공한다. 또 하나님의 마음으로 그들을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도록 총체적 삶의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과정은 12과로 나누어졌으며, 「△이슬람의 시작 △이슬람의 확장 △이슬람의 교리 △오늘날의 이슬람 △무슬림의 일상생활 △무슬림의 영적 세계 △넘어야 하는 장벽들 △신학적 문제들 △복음 증거 접근 방식 △교회개척운동 △이슬람에 대한 우리의 반응 △무슬림 세계를 위한 기도」로 이루어져 있다.    이 단체 관계자는 “인카운터 이슬람의 키워드는 변화이다. 이 코스의 목적은 오늘날 17억 이상의 무슬림들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우리가 이들을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지에 대해 고민하며, 하나님의 관점을 발견하고 그것을 행하는 것이다”면서, “진정한 변화란 우리의 태도와 행동까지 변화시키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무슬림에 대해 알고 싶고 그들을 이해하기 원하는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면서, “그들이 누구인지 더 알기를 원하는 마음이 생기셨다면 이 프로그램은 바로 당신을 위한 코스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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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교
    2025-03-10
  • 일본 니코서 「아츠 인 미션 서밋」 성황
      ◇아츠 인 미션 서밋이 「문화예술과 선교의 조우」란 주제로 일본 니코에서 진행됐다.(주최측 제공)   문화와 미디어는 선교의 구성요소이자 효과적 도구 예술가들을 사역으로 동원하는 운동의 확산이 필요      아츠 인 미션 서밋이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문화예술과 선교의 조우」란 주제로 일본 니코에서 진행됐다. 이번 서밋에서는 한국 선교계와 기독교 문화예술계가 만나는 자리였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세계선교협의회와 기독교한인세계선교협의회 등 선교협의체를 비롯해 기독교문화예술단체, 지역교회들이 함께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문화예술 미디어와 선교는 분리될 수 없는 핵심매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관계자는 “이 모임을 통해 우리는 문화예술 사역과 선교의 접점을 탐구하고, 관련 사역자들의 선교적 정체성과 부르심을 재발견할 것이다”면서, “이들이 선교의 창의적인 동반자이며 혁신적인 리더십으로 일어서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 나아가 문화예술과 선교가 함께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목표를 찾고, 그 선교적 비전과 로드맵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첫날 키노트스피치를 전한 예배사역 연구소 이유정목사는 “예배와 문화예술, 선교는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 존 파이퍼는 그의 책 <열방을 향해 가라>에서 ‘교회의 궁극적인 목표는 선교가 아니라 예배다. 예배가 없기 때문에 선교가 필요한 것이다. 왜냐하면 궁극적인 존재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기 때문’이라는 화두를 던졌다”면서, “이 한마디가 서구선교의 지형도를 바꿔 놓았다. 선교 프로젝트에 집중해온 선교단체들이 예배의 중요성과 우선순위를 회복하는 움직임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또한 “교회와 성도의 존재목적이자 최우선 순위는 예배이고, 선교로 그 사명이 충족된다. 문화, 예술, 미디어는 예배의 언어이며, 하나님나라와 복음을 표현하기 위한 선교의 구성요소이자 효과적인 도구다”면서, “결국 문화예술 미디어는 예배, 선교와 분리될 수 없는 핵심 매체다”고 말했다. 메시지를 전한 한국세계선교협의회 문화예술선교실행위원회 위원장 여주봉목사는 “신앙의 본질은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와 하나님의 행하심을 보고 온 삶으로 동참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셋째날 키노트스피치를 전한 박종암선교사는 “한국인의 세계선교를 위해 예술가와 음악가들을 준비시키는 일을 돕는 일을 하는 사람 혹은 단체가 필요하다” 면서, “예술가들을 교회 사역자로 받아들여 지속적으로 동역하기도 쉽지 않지만. 타문화권의 선교사로 파송하기 위한 단체나 파송하려는 교회도 없다는 점이 지금의 현실이다”고 말했다.    또한 “물론 예술적 표현과 방법 전략들을 통해 선교하는 현장도 많지는 않다.그들의 현장을 지원할 수 있는 구조도 사실은 없다”면서, “시도해 볼 뿐이지 지속성을 가지고 뿌리를 내리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했다.    또 “예술적인 그리스도인에게 문화명령으로 비전과 사명, 공동체 리더십의 방향 제시, 지속적인 구조가 필요하다. 위의 3가지가 있어야 예술가들을 사역으로 동원하는 운동이 확산될 수 있다”면서, “개인의 비전과 사명을 위해서는 반드시 훈련 프로그램이 필요할 것이다”고 말했다.    셋째날 메시지를 전한 조 샘선교사는 “한국 BAM 운동의 경우 1990년 초반의 시작이 2008년에 이르기까지 운동의 확장성을 가지지 못했던 이유 중 하나는 신학화 작업과 문서의 공유가 약했기 때문이다”면서, “좁은 의미의 선교에 머무르고 비즈니스를 도구로만 여기는 접근의 한계였다. 결국은 복음의 해석작업이 필요하다. 아트인미션의 경우도, 이 부분을 생각해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서밋에서는 이외에도 △문화예술포럼 △워크샵 △일본문화예술선교사 공연 △일본선교에 관하여 질문&포럼 등의 시간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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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0
  • [신학] 여호와는 정말 ‘질투하는 하나님’일까? - 2
    하경지  하나님의 질투는 언약백성을 향한 ‘강한 열정’으로 이해 이스라엘 즉, 언약 백성들의 우상숭배의 모습과 관련된 본문들(왕상 14:22; 시 78:58)에서, 하나님의 격렬한 분노는 이스라엘이 섬겼던 우상들에 대한 하나님의 질투나 복수의 감정이라기 보다는, 언약의 파트너인 이스라엘이 회개하고(다시 돌아와) 복을 받길 원하시는 언약의 당사자이신 여호와 하나님의 강렬한 ‘언약적 열정’이다.   설령 이스라엘이 바알 신상 앞에 절을 한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그 생명도 없는 바알 신상 조각 따위에 경쟁심을 느끼며 진노하여 질투를 하고 계시는 모습은 상상만 해도 너무나 부자연스럽다. 한 아버지가 자신의 5살짜리 아이가 아버지보다 막대사탕을 더 좋아하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해서 그 막대사탕을 질투하여 눈에서 불이 나오고 있는 모습은 만화나 코미디에서나 가능할 것이다. 오히려 아버지는 그러한 아이의 철없는 모습이 안타까우실 것이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도 언약 백성들이 언약을 떠나 우상을 따라 살다가는 곧 멸망할 수밖에 없기에 그들을 향한 언약적 사랑으로 강렬한 열정이 불타오르실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언약백성들과 배타적인 사랑의 관계를 유지하기를 원하시는데, 우상숭배는 그들이 그 소중한 언약을 위반했음을 자명하게 증명해 준다.    그렇다고 해서 언약에 불성실한 백성들을 질투에 불탄 나머지 홧김에 포로로 보내시고 분노가 가라앉을 즈음에 다시 회복시켜 주시는 하나님의 변덕스러운 모습은 상상만 해도 혼란스럽다. 따라서, 하나님과 관련하여서는 질투가 내포하고 있는 자기 중심적인 연민, 무언가를 잃을까에 대한 두려움이나 부러움, 또는 시기라는 개념이 결여되어 있기에 질투하시는 하나님이란 표현은 부적절하다고 다시한번 강조하고자 한다.   필자가 이해하기로는, 언약에 충실한 하나님께서 그 백성들 또한 언약에 충실하게 만드시기 위하여 더욱 빚으시고, 필요하시다면 고난의 풀무불 속에서라도 그들의 불순물을 제거하셔서 더 정결한 언약백성들이 되게 하시는 맥락에서 이해하는 것이 이 단어의 용례들이나 구약 전체의 신학적인 관점에서 더욱 적절할 것이다.   반대로, 만약 이 단어가 하나님과 관련하여 부정적인 의미로 쓰였다면, 이 경우는 그 상대가 언약백성들 외일 경우에 해당한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원수들이나 하나님 자신의 대적자들을 대항하실 때이다. 다음의 두 구절은 여호와의 대적을 향한 여호와의 분노, 질투인 경우들이다.   “여호와는 질투하시며 보복하시는 하나님이시니라 여호와는 보복하시며 진노하시되 자기를 거스르는 자에게 여호와는 보복하시며 자기를 대적하는 자에게 진노를 품으시며 (나 1:2)”   요약하면, 한국어로는 선뜻 질투와 열정이 한 단어의 의미들 안에 포함시키기 어려울 것이나, 어떤 면에서 질투도 상대에 대한 바램이나 사랑과 같은 감정이 있기에 느끼는 것이기도 하다. 하지만 질투는 궁극적으로 자기 중심적이고 더 나아가 자칫 파괴적일 수 있다는 속성이있다는 점에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자신의 언약의 파트너인 이스라엘을 향해 가지신 속성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다양한 의미들을 가진 이 단어가 하나님과 그분의 언약 상대방과의 사이에서 쓰일 때는 언약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열심이고, 또한 그들이 다시 언약적 관계안으로 돌아와 복을 받고, 더 나아가 거룩한 제사장의 나라를 회복하기를 바라는 여호와의 강한 열정으로 이해할 수 있겠다. 따라서, 히브리어 문맥과 구약 신학적 관점에서 이해한 필자의 번역을 제안해 본다: “나 여호와는 (언약에) 열정적인 하나님이니.”                                                                                                                                      / 서울한영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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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28
  • [신학] 여호와는 정말 ‘질투하는 하나님’일까? - 1
    하경지 질투라는 뜻보다 하나님의 열심 혹은 열정으로 번역하는 것이 적합해 한글성경(개역개정)은 출애굽기 34장 14절을 다음과 같이 번역한다: “여호와는 질투라 이름하는 질투의 하나님이라.” 여기서 ‘질투’는 명사로서 여호와의 이름으로도 쓰였고 또 ‘질투하는’으로 명사(하나님)를 수식하는 형용사로도 쓰였다. 영어성경(NIV)에도 “the LORD, whose name is Jealous, is a jealous God”라고 번역되어 한글성경과 아무런 차이가 없다. 하지만 필자는“질투”라고 번역된 이 단어 ק ִ נ ְאָ ה(카나)의 히브리어 및 관련된 셈어를 살펴보면 셈어 범위 안에서 더욱 세분화된 해석이 가능함을 소개하려고 한다.   그 중에서 히브리 성경안에서 사용된 몇 가지 대표적인 의미로는 ‘질투하는, 시기하는, 열정적인, 정열적인’정도이다. 그 의미들이 하나같이 공유하는 개념은 바로 ‘행동을 부추기는 아주 강력한 마음의 상태’라는 점이며, 히브리 성경에서는 이 단어가 부정적 의미와 긍정적 의미를 둘 다 내포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여기서 부정적이라 함은 그 강력한 마음의 상태가 자신의 이기적인 유익을 위한 것이며, 긍정적이라 함은 상대의 유익을 위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겠다. 이 히브리어 단어는 한글과 영어에서 “질투”라는 의미로 번역됨으로 인해 부정적인 인식이 강할 것이다. 질투는 상대방에게 불만을 가지거나, 상대방의 행동에 대해 분하게 여김을 나타낸다. 하지만, 이 단어에는 긍정적 의미도 있다.   다른 사람의 유익을 위해 지지하는 상태가 바로 그것이다. 그럼 이 단어가 인간이 행동의 주체일 경우와 하나님이 주체일 경우를 차례대로 살펴보도록 하자. 먼저, 구약성경에서 이 단어의 주어가 인간인 경우를 살펴보면, 화, 시기. 경쟁심, 헌신, 열정 등을 나타냄을 관찰할 수 있다.    △화: 평온한 마음은 육신의 생명이나 시기는 뼈를 썩게 하느니라(잠 14:30) △시기: 종이 심히 많으므로 블레셋 사람이 그를 시기하여(창 26:14) △경쟁심: 사람이 모든 수고와 모든 재주로 말미암아 이웃에게 시기를 받으니(전 4:4) △헌신: 모세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나를 두고 시기하느냐(민 11:29) △열정: 제사장 아론의 손자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내 질투심으로 질투하여(민 25:11).   위의 예들이 보여주는 바와 같이 인간과 관련하여 이 단어는 부정적인 의미와 긍정적인 의미가 혼용되어 쓰였다. 물론, 문맥을 고려하지 않고 모든 “화”나 “시기”가 항상 부정적이라고 보거나 모든“헌신”이나 “열정” 항상 긍정적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으나, 요점은 이 단어가 부정적인 의미와 긍정적인 면을 둘 다 포함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와 같은 관찰은 하나님과 관련해서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다. 단, 이 단어가 하나님 자신의 언약 파트너인 이스라엘 백성들 관련하여서 쓰였느냐 아니면 언약 밖의 대상들에게 쓰였느냐에 따라 의미가 확연히 달리 적용된다.   네델란드의 페일스박사는 제안하기를 출 34장 14절이나 십계명처럼 언약백성들과 관련된 성경 구절들에서 “여호와는 질투하는(jealous) 하나님”이라고 이해하기 보다는 언약에 열정적이신(zealous) 하나님으로 번역하는 것이 더 타당하다고 한다. 단순히 이 열정은 하나님께서 막연하게 느끼시는 감정이라기보다는 하나님께서 언약 백성들을 향하여 반드시 가지고 계시는 속성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 서울한영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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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28
  • [신학] 고대교회사 연구로 현대교회의 방향 모색
    ◇ 아신신학연구소가 교회론을 주제로 겨울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유대교, 예수에 대한 오해로 교회의 직접 기원에 부적합 아신신학연구소(소장=김동건교수)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대구광역시에 위치한 호텔아젤리아에서 제60차 겨울세미나를 진행했다. 「21세기 교회론」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고대교회의 기원과 변천과정을 통해 오늘날의 교회의 방향성을 바르게 정립하고자 하는 취지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여바울목사(남덕교회)가 「교회의 기원과 태동」을 주제로 첫 발제를 맡았고, 채진광목사(아신연구원)가 「고대 교회의 역사적 변천」을 주제로 발제했다.   여바울목사는 “오늘날 교회는 큰 위기에 처해있다. 교세의 감소나 기독교인의 도덕적 일탈 등 교회 안팎에서 비판과 우려의 목소리가 거세다. 그러나 문제의 원인은 보다 근본적인 곳에 있다”며, “현재 교회가 처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먼저 교회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정체성을 회복하여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는 교회의 기원과 그 태동 과정을 돌아보고자 한다”고 발제의 방향을 소개했다.   여목사는 “교회가 역사 속에 처음 등장했을 때 그들은 아직 ‘기독교’라는 독자적인 정체성을 가지지 못한 상태였다. 그것은 유대교의 한 종파나, 혹은 새로운 종교의 한 부류로 인식되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교회는 자신만의 독특한 정체성을 드러내게 되었다”며, “그것은 이전의 역사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낯설고 새로운 공동체였다. 이로 인해 세상과 갈등을 빚기도 했으나, 교회는 결국 그 독특한 정체성을 가지고 오히려 온 세상을 변화시키기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교회는 현실속의 문제에도 진리를 지키며 바른 길 추구 또한 그는 유대교가 오늘날의 교회의 직접적인 기원이라고 할 수 없다고 강조하며,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고백은 교회의 핵심적 요소이다. 이 고백이 없기 때문에 구약의 하나님의 백성을 교회의 직접적 기원이라 볼 수는 없다. 또한 신앙의 성격에도 차이가 있다”며, “구원에 대한 ‘종말론적 소망’이라는 점은 동일하나, 소망이 미래적이며 아직 성취되지 못했다는 것이 교회와 다르다. 정리하자면 이러한 차이점들 때문에 구약의 하나님의 백성이 교회의 직접적 기원이라 할 수는 없지만, 하나님이 구원사역을 위해 부르신 공동체라는 공통점이 있으므로 ‘간접적 기원’이라 볼 수는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부활 이후에 등장한 제도적 교회는 그 이후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모든 ‘제도적이고 체계화된’ 교회들의 기원이다. 제도적 교회는 당시의 유대교나 타종교들과 구별되는 고유한 정체성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것은 그들의 신앙이 가진 독특성이다”며, “즉 ‘예수를 통해 하나님의 종말론적 소망이 현재화’하는 신앙이 교회를 규정한다. 신앙 외에는 다른 어떤 것도 공동체의 정체성에 영향을 주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제도적 교회는 다양한 인종과 계층들을 포괄하며 범세계적 종교로 변화해 나가면서도 자신의 정체성을 잃지 않을 수 있었다”고 정리했다.   이후 발제한 채진광목사는 현대교회의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초대교회’로 돌아가자는 개념에는 오류가 있다고 전했다. 그는 “서신서에서 나타나는 초대교회는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순수성을 가지고 있지 않다. 교회는 시작부터 당대의 문화와 사회 안에서 기독교 신앙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과 갈등 속에 놓였다. 다른 말로 시대의 도전을 받았다”고 했다.     채목사는 “고대 교회의 교인들은 성서를 읽으며, 자신의 삶 가운데 어떻게 그리스도를 따를 것인지 고민했다. 그러나 그들은 모두 다른 상황에서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그리스도를 따랐다”며, 교회는 현실에 주어지는 상황에 대처하며 바르게 말씀을 따라 변천되어 간다고 전했다.
    • 신학/선교/해외
    • 신학
    2025-02-25
  • 30일 기도운동네트워크서 무슬림위한 기도
      라마단 기간을 맞이해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운동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은 라마단기간에 기도하는 무슬림들의 모습)   무슬림을 향한 겸손과 사랑의 정신을 배우고 전세계 40개국의 그리스도인이 사역에 동참    30일 기도운동네트워크는 2월 28일부터 3월 30일까지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운동을 진행한다. 이 기도운동은 이슬람의 최대명절인 라마단 기간에 맞추어 무슬림들을 위해 기도하는 운동이다. 특히 하나님의 사랑으로 무슬림들이 구원받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또한 무슬림을 향한 겸손과 사랑과 섬김의 정신을 배우는 것이 기도운동의 취지이다.     이 운동은 지난 1992년 중동에서 선교사들이 모여 기도하다가 시작됐다. 현재는 30개 언어로 번역되어서 40개국에 배포되고 있다. 30일 기도운동 책자팀은 전 세계 다양한 그리스도인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부분 무슬림 속에 섞여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원고기고와 번역, 디자인 등을 통해 이 일에 동참하고 있다.     올해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의 내용은 성경 말씀을 통해 변화된 무슬림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이야기들은 성경을 읽으며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예수님을 신뢰하고 구원에 이른 이들의 간증이다. 또 예수님의 진리를 묵상하며 깨달음을 얻은 이야기도 있다. 이 단체 관계자는 “이 모든 이야기는 하나님의 말씀이 특정 지역과 형식에 매여 있지 않음을 보여준다”고 했다.    또한 “이 기도책자로 30일 동안 기도에 동참할 때, 무슬림들이 성경을 통해 예수님을 만나고 복음의 영적 능력을 경험하며, 하나님의 말씀이 그들의 삶에서 효과적으로 역사하시는 은혜(히 4:12)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면서,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인들의 기도를 통해서 무슬림 세계에 놀랍게 역사하셨던 이 운동에, 더 많은 그리스도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 기도 책자는 무슬림을 위해 기도하는 것을 돕고, 그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 책에 나와 있는 정보는 지극히 제한적이며, 오직 무슬림을 위해 기도해야 하는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책자는 「△하나님의 말씀은 매이지 아니하니라 △무슬림과 기독교 성경 △우리가 기도해야 하는 곳은 어디입니까? △우리는 무슬림 세계를 위해서 어떻게 기도해야만 합니까?」 등의 내용이 있으며, 이슬람권을 위한 기도제목 등도 적어두었다.     이 단체는 함께 기도해야하는 이유로 「△매년 일정한 기간에 무슬림을 위해 기도하기 위해서이다. △우리는 마음을 바꾸기 위해 기도해야 한다 △우리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기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 단체 대표 이현수선교사는 “이슬람 세계는 1,400년 동안 복음이 전해지지 않은 흑암의 땅이었다. 들어가서 복음을 전하려고 헌신한 주의 제자들도 많지 않았다. 그런 가운데 30년 전 주의 사람들이 마음을 다하여 그 흑암의 땅에 빛을 허락하실 것을 믿고 무슬림을 위해 기도하기 시작했다”면서, “매일 기도했지만, 특별히 무슬림들이 영적으로 민감한 라마단 기간 그들의 어두운 마음에 빛을 비춰주시길 기도한다면 더 큰 영적 열매를 거둘 것이라는 확신을 하게 하셨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더 많은 무슬림이 복음의 빛으로 나올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야 한다. 무슬림들이 매년 금식하는 라마단 기간에 우리는 함께 무릎을 꿇고 천지의 주재이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 드려야 할 것이다. 그렇게 기도하면 더 많은 무슬림이 복음에 반응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기도운동에 동참하기 위해서는 단체에서 제작한 기도책자를 구입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업로드되는 영상을 통해 함께 기도할 수 있다.    한편 이 단체는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운동 국제팀과 함께 발맞추어 한국어판 기도책자 출판 및 배급, 기도운동을 일으키기 위해 세워졌다. 선교한국 등 다양한 연합단체들과 동역하고 있다. 
    • 신학/선교/해외
    • 선교
    2025-02-24
  • 군선교연합회서 군종목사 영성수련회 성황
      ◇한국기독교 군선교연합회가 군종목사 기독교 영성수련회를 진행했다.(군선교연합회 제공)    한국기독교 군선교연합회는(이사장=김삼환목사)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영산수련원에서 한국 군종목사 기독교 영성수련회를 진행했다. 「우리가 하여야 하리라」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수련회에서는 군종목사의 영적 재충전과 재무장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또한 △신앙전략화를 위한 군종활동 강화 △2025년 6.25 구국성회 추진 방향 논의 △각 군별 군종활동 상호소개 및 상호친교 등에 중점을 두고 가졌다.    수련회 첫날 이 선교회 총무 양재준목사가 사역방향을 공유했다. 이어진 개회예배에는 한국군종목사 단장 정비호목사가 「우리가 하여야 하리라」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또 사무총장 이정우목사가 환영사를 전했다.    또 김선국목사(예일교회)가 「사라지는 Z세대」란 제목으로 선교특강을 전했으며, 「목회 침체와 위기」란 제목으로 손웅석목사(부평교회)가 목회특강을 진행했다. 또 육사교장 소형기 안수집사가 「인구절벽 시대 국방 변수 대응 전망」이란 제목으로 정책특강을 진행했다.    둘째날에는 정비호목사의 진행으로 비전2030 추진평과 토의가 진행됐으며 전계청 예비역 준장이 「생각하는 군인」이라는 제목으로 강의했다. 또 천영태목사(정동제일교회)가 「전통교회 부임 준비」, 권영호장로(선봉대교회)가 「목회자에 대한 기대」란 제목으로 강의했다.    마지막날에는 군대 내 동성애와 관련된 군형법 92조 6항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으며, 한국교회법학회 회장 서현재목사의 특강도 진행됐다. 폐회예배에서는 기독교대한하나님의 성회 군선교위원장 고석환목사가 설교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5-02-20
  • 청년선교서 두드림투게더 축제 성황
    황바울, 간미연부부가 간증을 전하고 있다.    청년선교(이사장=여주봉목사)는 지난 13일과 14일 포도나무교회에서 두드림투게더 축제를 「창조세계를 향한 하나님의 관점」이란 주제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청년 맞춤 선교훈련 ‘2+2 인턴선교사 플랫폼을 공유했다. 이 제도는 1년 임기의 인턴선교사를 6개월 간격으로 두 명씩 한 곳에 파송해 4명의 인턴선교사가 지도선교사와 함께 한 팀을 이루어 훈련받고 섬기게 하고 있다.    강의는 이 단체 이사장 여주봉목사와 포도나무교회 벤쿠버처소 김석우선교사가 전했다. 또 아프리카프로젝트 홍보대사인 황바울, 간미연 부부가 찬양콘서트를 통해 선교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했다.    「선교지 부스체험」에서는 각 선교지가 어떤 곳인지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청년인턴 선교사들의 토크쇼」에서는 인턴선교를 경험한 청년과 이번달 파송되는 11기 인턴선교사가 자신들의 소감을 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조별로 초기 한국에서 사역한 선교사에 대한 영상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함께 찬양을 하고 있다.    13일 진행된 찬양콘서트에서 마다가스카르에서의 단기선교 사역에 대한 간증이 있었다. 콘서트는 마다가스카르애서의 사역영상을 시청과 간증, 찬양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간미연가수는 “그곳이 환경이 너무 좋지 않다. 먹을 것도 없다. 하지만 환경이 어떻든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신앙이 있으면 환경이 중요하지 않다.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했다 ”면서, “남부쪽은 상황이 좋지 않다. 이곳에 처음왔을 때 모든 것이 참담했다. 여기는 삶과 생의 기로에 있다. 그래서 한국에서의 나의 삶을 되돌아 보게 됐다. 더 좋은 먹거리, 더 좋은 옷을 원하는 나의 삶을 반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황바울배우는 “아이들의 눈빛이 기억에 난다. 중요한 것은 이렇게 삶이 차이가 있는데도 행복지수는 그들이 높다는 것이다. 어떤 것을 중심으로 두고 사는지가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황배우는 ”우리를 어디에 가든 사람을 살리는 미션을 주셨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아프리카를 가보면서 느꼈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그런데 하나님이 다 하셨다“면서, ”우리는 항상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에 살아야 하는데 하나님께 주권을 드리고 하나님께 나가야 한다. ’하나님 함께 해주세요‘라는 기도가 하나님의 일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인턴선교사들에게 50%의 재정후원을 하는 것이다. 나머지 50%는 지역교회와 지인들을 통해 후원받도록 하고 있다. 또 언어를 강조하고 있다. 6개월 안에 현지어로 간증하고, 9개월 안에 현지어로 간단한 설교를 할 수 있도록 권면하고 있다. 리더쉽과 팔로우십을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특징이다. 또한 4명의 인턴선교사가 함께하기 때문에 이곳에서 공동체성을 배우도록 한다.  
    • 신학/선교/해외
    • 선교
    2025-02-19

출판/문화/여성 검색결과

  • 문화감각, 실화바탕 뮤지컬 「루카스」 공연
      장애부모의 깊은 사랑과 희생으로 감동전달 2006년부터 국내외 400회 이상 12만명 관람  문화감각(이사장=유기성목사)은 내년 5월 17일까지 광야아트센터에서 창작뮤지컬 「루카스」 공연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가족사랑, 생명의 소중함까지 깨닫게한다. 또 장애인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장애 인식 개선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 뮤지컬은 캐나다 토론토의 발달장애인 공동체 ‘라르쉬 데이브레이크’에서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선천적인 기형으로 인해 생후 15분 내에 사망할 운명의 아기 루카스를 임신한 발달장애인 부부의 실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뮤지컬은 7살 지능의 아버지가 자신의 아기를 만난 짧은 시간 동안 보여준 깊은 사랑과 희생을 아름답게 그려내어 관객들에게 큰 감동과 힐링을 선사한다.      2006년도에 초연되어 대학로를 비롯 전국 각지, 미국, 중국, 아프리카, 아랍 에미리트, 사이판 등 전세계 무대의 초청을 받아 지금까지 400회 이상 공연과 12만여 관객이 관람을 했다.  이 단체 관계자는 “이토록 오랜 기간동안 뮤지컬 「루카스」가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이유는, 단지 유쾌한 재미와 뜨거운 감동만이 아니라 생명의 소중함과 가족 사랑 그리고 장애인들에 대한 시각까지 바꿔주게 하는 놀라운 메시지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면서 “선천적인 기형을 지닌 아기 루카스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며 아낌없이 애정을 쏟는 장애인 부부와 그들을 기꺼이 응원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현재 어려운 경제로 인해 힘들어 하는 이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고 마음을 정화시키는 ‘순한 맛’의 청정 뮤지컬로 앞으로도 더욱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창작 뮤지컬 「더 플레이」로 제8회 한국뮤지컬대상 극본상을 수상했던 김수경 작가의 탄탄하고 완성도 높은 극본과 「추노」, 「어게인 마이 라이프」, 「쇼윈도:여왕의 집」, 「공부의 신」 등 다수의 드라마 OST로 유명한 작곡가 김종천이 뮤지컬 넘버를 작곡했다.  이 외에도 젊고 실력있는 창작진들로 전시, 연극, 오페라, 뮤지컬, 음악극, 음악 및 전통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무대디자인 신나경, 영상 윤호섭, 조명 임수연 등이 합류하였고,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엘리자벳, 멤피스, 베토벤, 빨래 등 각종 유명 뮤지컬 무대에서 활동해온 관록있는 기성 배우들과 뮤지컬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뮤지컬 스타들이 하모니를 이룬다.    또한 뮤지컬 「루카스」는 제작사 문화감각과 밀알복지재단이 장애 인식 개선 및 장애 권익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루카스」의 수익금 일부를 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 또 관람객들의 장애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내용과 점자브로셔, 수어를 활용한 안무 등 배리어프리 공연으로 기획되었다. 이를 통해 장애인의 더 나은 삶에 기여할 예정이다. 문화감각 유기성이사장은 “이 뮤지컬이 관람객들에게 전하는 감동을 넘어서 장애인들의 권익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 단체는 ‘당신의 착한 예술로 세상을 아름답게’란 슬로건으로 문화예술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시행하고, 초중고 학생 및 문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과 컨텐츠를 기획, 운영해 문화적 향유를 넓히며, 관련 지도자양성 사업과 유관 단체와의 교류, 협력사업을 시행함으로써 문화예술분야의 발전과 공익에 이바지하고 있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4-10-29
  • 서울국제사랑영화제서 영화상영
     영상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서울국제사랑영화제가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가운데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영화로 영원을 향한 갈망과 아름다운 세상을 향한 갈망을 이야기했다.    이번 영화제의 주제는 「갈망 (Longing for)」로 분열과 다툼이 일상의 평안을 위협하는 시대에 영원을 향한 갈망, 참되고 선하며 아름다운 세상을 향한 갈망을 영화로 이야기하고 꿈꾼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개막식은 15일 이화여고 백주년기념관 화암홀에서 진행되었다. 마리아와 요셉의 순종, 헤롯의 방해 등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두고, 각각의 사람들이 갖게 되는 여러 감정들과 삶의 이야기를 춤과 노래로 표현한 기독교뮤지컬 영화인 「저니 투 베들레헴」이 개막작으로 상영되었다. 이 영화는 올해 11월 개봉을 앞두었다.  또한 2008년 6회부터 2023년 20회까지 서울국제사랑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 수고한 전주대학교 영화방송학과 배혜화명예교수는 이번 개막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16일부터 20일에는 신촌 필름포럼에서 총 12편의 장편영화와 2편의 단편영화가 상영되었으며, 매 저녁 시네토크도 진행되었다. 기독교적 관점에서 다루어야 할 생태, 평화, 인권 등의 주제와 더불어 무신론과 반기독교적 관점이 팽배한 시대 속에서 복음을 변증하는 내용까지 폭넓은 주제로 선정되어 나누어졌다.    한편 이번 영화제부터는 다양한 문화 영역에서 크리스천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무영감독과 추상미 감독이 공동집행위원장을 맡았다. 이들은 기독영화인과 예술인들에 대한 네트워크를 더욱 활발하게 펼칠 예정이다.   20일 진행된 폐막식에서는 폐회선언과 유신론자 C.S. 루이스와 무신론자 프로이트의 가상의 대화를 다룬 영화 「프로이트의 라스트 세션」 상영 후 추상미집행위원장과 2020년 동명의 연극에서 루이스 역을 맡았던 이석준배우가 출연해 시네토크를 가졌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10-18
  • 사랑아트갤러리서 20세기 포스터 걸작전 전시
      전세계 디자인과 문화 역사의 흐름을 전달 작품통해 현재의 통찰로 미래 문화에 대응    사랑의교회 문화예술사역부는 사랑아트갤러리에서 12월 8일까지 「20세기 포스터 걸작전」 전시회를 진행한다. 포스터 등 전시된 작품을 통해 시대를 돌아보고,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보게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전시회는 김규현작가(경희대 예술디자인대학 명예교수)가 미국 프렛 유학시절과 뉴욕에서 활동하던 시기부터 약 30여년에 걸쳐 수집한 방대한 컬렉션 중 20세기에 활약했던 세계적인 디자이너의 기념비적 포스터 150점, 디자인 역사자료 포스터 160여점, 디자인 사적으로 의미있는 의자 12점을 출품하면서 시대별로 정리한 디자인문화사와 상징적 종교사도 함께 조망하는 전시이다.      김작가는 “그 시대의 문화적 사조와 이슈들을 입체화하고자 이와 같이 구성하게 되었다”면서, 전시장 내부의 구성과 관람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전시장 벽면 상단에는 디자인 100년의 역사를 비추는 160장의 포스터를 중심으로 한 그 시대의 상징 그래픽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하단에 20세기 주요 이슈들, 문화 예술 사조들이 키워드 중심으로 나열되어 있다. 그 아래에 크고 작은 포스터들이 140여점 전시되고 있다. 그리고 벽면 코너에 시대를 대표하는 의자 12개가 놓여져 있다.  김작가는 “이번 전시는 영화, 영화음악에서 출발되었다. 영화음반과 LP 사이즈의 디자인 사조 관련 포스터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20세기 포스터 걸작전」이 준비되었다”면서, “본 전시에는 20세기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조각가, 화가, 건축가들이 디자인한 포스터 작품들이 소개되고 있다. 이 전시를 통하여 관람객 여러분께 세계의 디자인·문화 역사의 흐름이 전달되어 그 시대의 문화를 알아가고 분별함으로써 앞으로 다가올 문화에 대해 대응하며 선도해 나가는 지혜와 품격을 갖추어 나가는 데에 기여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사랑의교회 문화예술사역부 아트디렉터 안기순권사는 “이번 전시에는 출품작들이 누가, 어느 시기에, 어떤 주제를 표현한 것인지를 알려주는 설명에 특히 공을 들였다”면서, “전시장에 오래 머무르거나 발걸음을 여러번 해야 전시작품들을 모두 다 감상할 수 있을 만큼 엄청난 양이 출품되는 이번 전시를 통해 각 시대를 돌아보며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앞으로도 우리를 인도하여 주실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더욱 견고해지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 개회예배 축사에서 사랑의교회 오정현목사는 “성경은 인생의 시간이 마치 날아가는 것 같고, 지나간 세대의 삶의 족적이 이후에 기억됨이 없다고 말씀한다. 이런 유한함의 한계로 인해 기념비를 세워 그것을 볼 때마다, 과거에 크신 일을 이루어 주신 하나님의 역사를 기억하게 하셨다”면서, “이번 전시에서 우리가 만나게 될 포스터들 속에는 그 시대의 문화와 정치, 그리고 사회적 흐름이 녹아져 있다. 각 포스터 앞에서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그 순간에도 인류 역사를 다스리시고, 우리 인생을 이끄신 하나님의 손길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 “시대의 중요한 이정표를 담고 있는 포스터들 사이를 거니는 가운데, 과거를 되새기고 현재를 통찰하며 미래를 향한 새로운 꿈을 품는 행복한 시간 되기를 바라고, 사랑의교회가 나아간 모든 여정의 각 장면들이 세월이 흘러도 ‘사람에게는 진심, 하나님께는 전심’을 다한 사명의 정신이 깃든 걸작으로 기억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4-10-09
  • 여안추, 합동총회의 평가 담은 입장전달
      “여성강도사 허용에서 남성과 평등한 동역자로”  여성안수추진공동행동은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109회 총회에 대한 평가를 담은 입장문을 전했다. 이를 통해 여성 강도사 허용은 첫 출발일 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한 동역자로 서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이 단체는 “총회가 ‘여성 사역자 지위 향상’이라는 표현은 강도사를 허용하는 것이 마치 여성에 대한 대단한 배려나 선심을 쓰는 것처럼 말한 것이다. 이 또한 남성이 여성의 지위와 역할을 맘대로 결정할 수 있다는 속내를 은연중 드러내는 것이다. 우리 모두의 운명과 방향을 정하는 분은 남자가 아니라 하나님이다”면서, “그러므로 예장 합동은 이번 사상 첫 강도사 허용에서 시작하여 남성과 여성이 같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동역자임을 신학적, 제도적으로 인정하고, 남성과 여성이 존엄성으로나, 지위로나 차별 없이 동등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계속 기울여야 할 것이다. 우리는 한국교회에 성별의 차이로 사람을 갈라 인격, 지위, 직책 등에 차별을 두는 신학, 제도, 관행이 없어질 때까지 노력할 것이며, 불꽃 같은 눈으로 계속 지켜볼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예장 합동 109회 총회에서 설교권을 포함해 처음으로 여성 강도사를 결의한 것은 오랜 여성 차별의 역사에서 진일보한 조처로 평가한다. 이제 교단 산하 모든 신학교는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연구에 적극 나서고, 일선 목회자들도 이에 협력하기를 촉구한다. 그러나 존재와 지위에 있어 여전히 여성을 차별하는 신학적 모호함이 남아 있고, 제도적, 실제적 피해 사례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총회는 신학적, 헌법적, 제도적 보완을 통해 하나님의 교회가 남녀를 동등하게 존중함을 확인시켜 줄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10-09
  • 성서를 통해 오늘의 시대읽기로 ‘바른 삶’ 추구
      한국교회와 사회위한 여성지도력 개발에 중점 진리를 말하는 그리스도인과 식별공동체 다짐  한국여신학자협의회 교육위원회를 비롯한 한국기독교협의회 여성위원회, 한국교회여성연합회 교회개혁위원회, 서울YWCA 여성참여위원회는 지난 1일 서울YWCA에서 「여성신학으로 시대읽기」란 주제로 가을 여성신학아카데미를 시작했다. 이날 강의를 들은 사람들은 시대를 읽고, 진리를 말하는 그리스도인과 식별공동체를 세울 것을 다짐했다.    이날 아카데미에서 김경은회장(한국교회여성연합회), 김주연위원장(NCCK여성위원회), 강현미공동대표(한국여신학자협의회), 전현숙위원장(서울YWCA여성참여위원회)은 인사말을 통해, “4개의 단위가 연대하여 시작한 것에 감사하고, 이 아카데미를 통해 한국교회와 사회에 여성이 세워지고, 여성지도력 개발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리고 마르다영성세미나 대표인 이은주목사가 「탈진실시대에 여성신학하기」란 제목으로 강의를 했다.  이목사는 “누가복음 12장 56절에서 예수님이 왜 시대를 분별치 못하느냐고 말씀하신 만큼, 시대를 읽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시대를 읽는다는 것은 세상과 사회가 하나님 백성들에게 무슨 일을 행하고 있는지, 이를 복음은 무엇이라 말하는지 따져보는 일이다”고 말했다.    현재 시대는 탈진실시대를 겪고 있다는 것을 말하며, △인지평향 △과학부인주의의 남용 △소셜미디어 △가짜를 만드는 기술의 발전 △정보머니 △혼돈의 이익, △페미니즘 백래시 △ 진영정치 △포스트 모더니즘 책임론을 탈진실시대의 원인으로 꼽았다. 그러면서 이목사는 “이런 현상의 원인은 다양하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누군가 탈진실현상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세상을 만들려고 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진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성 그리스도인들의 탈진실에 대한 저항과 대안으로 △신뢰의 공동체 세우기 △식별공동체 세우기 △여성주의적 진리관 생각해보기 △여성들의 진리 말하기를 제시했다. 그리고 “우리의 목표는 진실만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신뢰 할 만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면서, “신뢰하기 위해서 영성적으로 양심 성찰을 실천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이목사는 “진실이 제일 힘이 세고, 결국엔 진실이 승리한다. 불의하고 진실하지 않은 것이 잠시 득세하는 것 같아도, 결국 무너진다. 그러니 저항의 기도를 하자”고 말했다. 이어 “용기를 내어 진실을 말하자”면서, “진실 말하기를 시작으로 삶도 사회도 변화된다. 20세기 신학을 증언 문학이라고 한다. 증언이란 언어가 곧 하나님의 말씀으로 여겨진 때였다. 이 증언으로부터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가 새롭게 만들어졌다. 사회를 새롭게 하는 모든 동력들이 이 증언에서 나온다”고 전했다. 또한 식별의 시간을 가지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목사는 “하나님의 뜻, 공동체의 바른 선택을 지킬 수 있는 길은 ‘식별의 시간’을 받아들이고 실천하는 것이다”면서, “이 시간은 단지 결정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공동체가 성숙해진다”고 말했다.    강의 후 이어진 질의응답과 그룹토의 시간에는 “여성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자리가 많아져야 할 텐데,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여성신학 연구결과와 그것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면서 식별해야 할 것이다”, “여성들의 목소리를 위해서라도 젠더에 관한 역사교육도 동반되어야 할 것 같다”, “식별의 능력을 어떻게 가질 수 있을까?” 등의 의견이 나누어졌다.
    • 출판/문화/여성
    • 여성
    2024-10-09
  • 험블미니스트리·1776 '견미단X프로라이프' 진행
     험블미니스트리는 성경적 보수주의를 가르치는 1776과 함께 내년 1월 19일부터 29일까지 「견미단X프로라이프」 미국 투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생명을 살리는 글로벌 세대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미래의 글로벌 정치가, 글로벌 법률가, 글로벌 미디어 커뮤니케이터, NGO설립가가 되어보는 과정을 영어로 경험할 수 있도록 사전 교육 때 함께 영어로 준비한 후 현장에서 영어로 도전하며, 산출물까지 영어로 정리하는 퀄리티 높은 체험형 프로젝트로 워싱턴DC와 켄터키주를 투어하며 진행된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 기독교 교육 전문 사단법인 ‘티움’과 ‘이데닉라이프’, ‘빌드업코리아’가 함께 협력하고, 세인트폴 세계관 아카데미 정소영 미국 변호사와 지구물리학박사 이동권 히즈어스 대표가 강사로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다.  이 행사를 주최하는 험블미니스트리의 서윤화목사는 “무책임으로 인한 낙태로 죽어가는 소중한 하나님의 형상들을 살리기 위해서, 사회에 생명의 가치를 최고의 가치로 높일 수 있도록 수준 높은 글로벌 다음세대를 교육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미국은 이미 오래전부터 수많은 교회가 태아 생명을 살리는 일에 앞장섰다”고 말했다. 또한 “켄터키주의 노아의 방주와 창조박물관을 견학하며 창조신앙을 다지고, 매년 미국 워싱턴DC에 수십만 명의 생명 운동가들이 모이는 March for Life(생명대행진)에 참여하여 정치, 법률, NGO 등 다양한 방법과 지혜로 태아 생명을 살리는 수준 높은 교육을 체득시킬 것이다”고 전했다.  
    • 출판/문화/여성
    • 여성
    2024-10-07
  • [기독교소설산책] 이념을 넘어선 인간해방의 찬가 (6)-이문열의
     그러다가 마치 멀리서 들려오는 우레 같은 목소리가 조정인의 청각을 두들기는 것을 느끼게 된 것이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노라.” 이제 남편 이동영과는 영원히 나란히 설 수 없게 된 영혼의 낙인을 받았다는 것이 문득 아득한 슬픔으로 떠올랐으나 그녀는 한숨 한 번 짓지 않고 집으로 향할 수 있었다. 세상에 그런 낙인은 없으며, 있다 해도 그것은 다만 인간적 인식 안에서일 터이고, 이제 자신이 첫발을 내디딘 세계는 그보다 훨씬 초월적인 원리에 지배되고 그 안에서 용서받지 못할 것이라곤 아무것도 없는 어떤 신적 영역임을 그녀는 믿고 있었고, 또 그렇게 믿고자 소망하고 있었던 것이다.    집에 와서 풀어본 교인들의 선물꾸러미 속엔 성화 액자가 하나 들어 있었는데, 거기엔 이런 글귀가 씌어 있었다. “불합리하기에 믿노라. 더럽기에 추하기에 사랑하노라.” 논리와 신앙 간의 모순을 천착하면서 그 어떤 결론에 도달한 작가의 한 신앙고백처럼 보이는 이 구절은 역시 <사람의 아들>과 <영웅시대>의 작가다운 결말처럼 보인다. 믿음은 이처럼 역설적인 데가 있는 것이다. ‘논리’에 의해서는 설명이 안 되는 하나님의 은총이 바로 ‘믿음’이기 때문이다.    이 소설이 하나의 훌륭한 민족문학 작품이라는 데엔 이의가 없을 줄 안다. 민족분단의 아픔과 동족상잔의 쓰라림, 전후(戰後)까지 지속되는 이데올로기의 갈등, 이산가족의 문제, 조국의 평화통일 염원 등, 소재 상(上)만으로도 민족문학적 내용으로 충일한 작품이며, 특히 좌익 사상가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우리 민족은 한 피 받은 백의민족으로 모두가 한 형제라는 강한 연대의식을 불러일으킴으로써 통일 지향적 민족의식을 고취시킨 점은 이 작품의 가장 두드러진 장점이라고 할 것이다. 특히 이 작품은 이데올로기를 강력히 거부하고 인간해방의 찬가를 드높이 부름으로써, ‘이념’과 그것이 추구하는 ‘권력’에의 집착을 맹타하는, 이른바 우상파괴정신을 작품 전편에 견지했다는 점에서도 우리의 특별한 관심을 끈다. 이데올로기의 우상화, 또는 특정 권력자에 대한 신격화 등은 확실히 타파되지 않으면 안 되는 오늘의 우상숭배 행위이기 때문이다.    작가가 <사람의 아들>의 결미에서 보여준 것과 <영웅시대>의 결말에서 보여준 것과를 대비적으로 고찰해 볼 필요는 있을 것 같다. 전자의 경우엔 주인공이 필연적인 동기 없이, 좌절감 때문에 불가불 기독교에 복귀하는 식이지만, 후자의 경우엔 뚜렷한 어떤 신앙으로 기독교로 귀의한다는 점에서 신앙 선택의 동기 제시가 확실히 진일보한 면을 보여주었다고 하겠다. 이 작품의 최대의 강점은 기독교와 민족의식의 서로 만남에 있다. 종교개혁 시대의 위클리프·루터 같은 개혁자들이 시도한 ‘교회’와 ‘민족’의 연합 작업을 상기해 보면서, 오늘의 우리 기독교회가 민족을 논하고, 더 나아가 민족통일을 논의하는 지경으로 관심의 폭을 넓히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깨달음을 차제에 우리는 하나의 교훈으로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비록 작가 자신이 이 작품 가운데서 그 같은 내용을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수용할 수 있도록 이야기하는 지경에까지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 하더라도 말이다. 그러나 이 점은, 이 작품의 결미가 보여주는 단순한 ‘기독교의 입문’이라는 한계성에 비례하여 나타나는, 작가 자신의 역사의식이나 현실인식의 어쩔 수 없는 한계성으로 지적되어도 좋을 것이다. 또한 이 점이 <사람의 아들>의 굴레를 벗어나기 힘겨워 하는, <영웅시대>의 작가 이문열이 극복해 내지 않으면 안 되는 또 하나의 어려운 과제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 출판/문화/여성
    • 문학
    2024-10-07
  • 홀라이프워십서 'No Other Name 노 아더 네임(feat. 오한솔)' 찬양음원 발표
       홀라이프워십(대표=김서준)은 지난달 23일 찬양음원 「No Other Name 노 아더 네임(feat. 오한솔)」을 발표했다. 이 찬양은 현재 독일에서 활동 중인 홀라이프워십 3기 오한솔이 작사, 작곡, 보컬로 참여했다.      이 곡을 작곡한 오한솔은 “다른 이름은 없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만을 전합니다”라며, “우리는 돈과 명예를 위해 만들어지지 않았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만이 우리를 자유케 하며, 삶의 진정한 의미를 밝혀주는 유일한 길임을 고백하는 곡이다. 이 노래를 통해 많은 이들이 그분의 선물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단체 관계자는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란 골로새서 3장 16~17절 말씀과 같이, 찬양을 통해 그 어떤 이름보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만 높여지며 전해지길 소망하며 찬양하는 예배자들의 삶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출판/문화/여성
    2024-10-07
  • 문화선교연구원 책 출간 감사예배와 북토크
     문화선교연구원은 오는 10일 필름포럼 로비에서 책 「건강한 교회 세우기」 시리즈 전권 출간 기념 감사예배와 북토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한국교회 희망 프로젝트’ 기획부터 책 출간까지의 이야기, 그리고 각 공동체에서 책을 활용할 수 있는 자세한 방안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 단체는 책 「건강한 교회 세우기」 시리즈를 통해 건강한 한국교회를 꿈꾸며 이끌어가는 각 교회와 단체, 기관의 지도자들과 신앙인들, 위기의 상황에 놓여있는 한국교회에 건강한 교회의 신학적 기초와 실천방법을 제시한다. 건강한 교회 세우기 시리즈 [이론편]은 「하나님 나라, 공동선, 교회」란 제목으로 건강한 교회를 위한 신학적 기초와 함께 한국교회 건강성을 분석할 수 있는 설문조사를 제공한다.  건강한 교회 세우기 시리즈 [실전편 1]은 「나를 넘어서는 힘」이란 제목으로 신앙에 대한 개인적 차원을 다루고 있다. 세상을 품은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기도’, ‘성경 읽기’, ‘분별’, ‘대화’ 네 개의 주제로 풀어낸다.  [실전편 2]는 「하나님 나라를 품은 공동체」란 제목으로 신앙의 공동체 차원을 다루고 있다. 그리스도의 제자 공동체를 어떻게 키워가는가에 대한 더욱이 실천적인 방법을 제안한다.  [실전편 3]은 「세상의 선물이 되는 교회」란 제목으로 사회구성원 차원의 신앙을 다룬다. 교회가 이웃과 세상을 위해 존재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세워져야 하며, 또 어떻게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갈 수 있는지에 대해 말한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9-30
  • 새빛낮은예술단서 새빛선교 46주년 정기음악회
       시각장애인 전문예술단체인 새빛낮은예술단(단장=안요한목사)은 새빛선교 46주년 정기음악회를 오는 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갖는다. 새빛낮은예술단은 1990년 중도시각장애인을 중심으로 새빛맹인핸드벨콰이어를 창단된 이후 새빛가락(사물놀이), 새빛관악, 새빛단소, 새빛중창단이 추가로 편성되었다. 2011년 서울시로부터 전문예술단체로 지정을 받았다. 이번 음악회는 새빛맹인선교회 46주년을 기념하여 기획되었다. 이번 음악회를 통해 새빛시각장애인들의 열정과 노력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에서 새빛관악은 Y-kiki 선한음악단과 함께 「고향의 봄」과 「주 예수 이름 높이어」를 연주한다. 그리고 새빛핸드벨콰이어는 재즈 그룹 극동음악단과 협연으로 「노을」과 「은혜」를 연주한다. 새빛단소팀은 「주의 은혜라」를 연주하고 찬조 공연으로 대금의 박진경과 가야금의 홍라은은 추노의 삽입곡인 「비익련리」를 연주한다. 새빛가락은 힘있는 영남가락을 중심으로 편성된 「비, 구름, 천둥, 번개」를 상징하는 흥겨운 사물놀이를 연주한다.   이외에도 영화 「낮은데로 임하소서」의 감독인 이장호장로는 「보리밭」, 그리고 「제비」를 연주한다. 또 재즈그룹인 극동음악단도 함께 연주한다. 시각장애인 성악가 바리톤 김정준은 「마중」과 「그래도」를 연주할 예정이다. 고신권사선교찬양단(단장=박미옥권사)는 「예수의 길」, 「소풍」 그리고 「내 영혼이 은총입어」를 연주한다. 이 단체는 하나님의 기쁨이 되기를 소원하며 찬양으로 섬기는 고신교단의 권사들로 구성되어 1994년 창단되었다. 병원 군부대 위문 찬양 등 다양한 국내외 공연을 통해서 은혜를 나누고 있다.   새빛낮은예술단의 안요한목사는 “지치고 힘든 삶을 살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시각장애인 단원들의 최선의 연주가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목사는 지금까지 120여개국 12,000여회의 집회를 갖으며, 또한 동남아 7개국(네팔, 미얀마, 스리랑카,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C국)에 새빛맹인센터를 설립하고 시각장애인 재활과 영혼구원을 위해 힘쓰고 있다. 
    • 출판/문화/여성
    2024-09-30

사회/경제/헬스 검색결과

  • 콘솔라토르싱어즈서 찬양음악회
     콘솔라토르싱어즈는 오는 31일 온누리교회 두란노홀에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찬양음학회」를 진행한다. 이번 음악회 수익금은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기관에 기부하며, 이들의 찬양을 통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온누리교회와 온누리복지재단 소속의 발달장애인 합창단인 온사랑합창단은 「사랑하시되 끝까지」와 「주 예수 사랑 기쁨」을 찬양한다. 그 외에 테너 김기선, 소프라노 이솔, 테너 박영택, 바리톤 최현철를 비롯한 연주자들이 「은혜」,「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여정」, 「하나님의 은혜」, 「모든 열방 주 볼 때까지」 등의 찬양할 예정이다.    한편 콘솔라토르싱어즈공연단은 클래식 음악으로 병원을 비롯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주간보호센터, 요양원 등 평상시 공연장에서의 생생한 음악회 관람이 어려운 분들을 직접 찾아가 공연을 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단체이다.
    • 교계종합
    2024-08-09
  • 강릉반석교회, 성덕동주민센터에 헌금모아 소외계층위해1천만원 기부
     기독교대한감리회 강릉반석교회(담임=이재은목사)는 지난달 29일 성덕동주민센터(동장=김정경)를 방문해 900만원 상당의 난방용 주유권과 소외계층을 위한 지정기탁금 100만원 등 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반석교회 신도 일동이 십시일반 마련한 것으로 난방비 부담으로 온수조차 사용하기 어려운 성덕동 소외계층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재은목사는 “올해 표어인 ‘온 맘 다하여 하나님 사랑, 온 몸 다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맥추감사 헌금을 어려운 교회와 지역을 위해 흘려보내기를 했다”면서, “다가올 겨울철 한파와 난방비 부담으로 온수조차 사용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한 이번 기탁금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가 되고,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경 성덕동장은 “난방쿠폰을 소외계층에게 잘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찾아다니며 잘 보살피고,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반석교회는 성덕동 주민자치센터와 일촌맺기를 통해 지역에 필요한 일들을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동교회는 1월부터 독거어르신 반찬봉사사역도 하고 있다. 여선교회 회원들이 직접 만든 반찬을 당일 만들어 바로 배달을 하고 있다. 이 일 또한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추천받은 가정들과 이웃에서 도움을 요청한 노인에게 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 반석교회는 1976년에 지어져 현재 제 7대 담임으로 부임한 이재은목사가 함께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달려나가는 교회로 이끌어가고 있다.
    • 교계종합
    • 교회
    2024-08-09
  • '고령교인의 신앙과 시니어목회에 대한 조사결과 및 대안' 발표회
     미래목회와말씀연구원(이사장=김지철목사)과 아드폰테스, 그리고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지용근)는 지난달 31일 연동교회에서 「고령교인의 신앙과 시니어목회에 대한 조사결과 및 대안」 발표회를 가졌다. 첫 번째로 김진양부대표(목회데이터연구소)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후 배재대 손의성교수(기독교사회복지학)가 「노인목회 실태와 고령친화 목회사역 방안」을, 김만준목사(덕수교회)가 「지역사회 맞춤형 노인목회 사례」에 대해 발제를 했다.    고령교인은 은퇴 후에도 의사결정 참여를 희망 김진양부대표는 “이번 조사는 노인목회 실태와 고령친화 목회사역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기초자료 수집에 집중했다”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김부대표는 “70세 이하 시니어 교인 3명 중 1명도 은퇴 후 계속 사역을 원했다”면서, “고령교인들은 교회에서 은퇴 후에도 의사결정에 참여를 원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시니어 교인들을 교회에서 프로그램과 소그룹을 만들어주길 원했다”면서, “시니어들의 은퇴 후 여유로워진 시간을 그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모임을 통해 신앙이 성장하도록 도와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또 “‘출석교회 목회자’ 고령 교인의 절반 이상(54.6%)이 신앙생활에 가장 많이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출석교회 목회자’를 꼽았고, 신앙성장에 가장 도움을 받는 것으로 ‘출석교회 예배/목사님 설교’를 꼽은 이들은 10명 중 7명이었다”고 밝혔다. “고령 교인에게는 출석교회 목회자의 관심과 사랑이 요구되는 것이다”면서, “즉, 이들을 향한 목회자의 관심과 고령친화적 교회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발표를 마쳤다.  시니어 프로그램과 모임으로 신앙성장 추구 손의성교수는 시니어 교인의 특성으로 “△젊어지고 있다 △활동적이다 △헌신적이다”를 꼽으면서, “교회가 고령친화교회를 준비한다면, 봉사 및 사역 참여에 대한 높은 욕구를 가진 액티브 시니어들의 활동적 노화를 임파워링하는 플랫폼으로서 사역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손교수는 “고령자가 세대집단 중 다수집단을 차지하는 시대이기에 목회사역 전반에 시니어 사역이 적용되도록 영역을 확장해야한다” 면서, “과거 시니어 사역이 개인차원의 접근이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시니어들의 활동적 노화를 지원하는 삶의 환경자체가 고령친화적으로 조성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고령친화교회을 추진된다면 개교회차원에서 가능하지 않은 부분이 많기 때문에, 연대화 협력을 통해 각 교회의 경험과 자원을 공유되어야 할 것이다”면서, “협력네크워크가 구성이되면 이를 효과적으로 해결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목회사역에 시니어 사역이 적용되도록 확장을 김만준목사는 「지역사회 맞춤형 노인목회 사례」에 대해 발표하며, 덕수교회의 노인 목회사례를 들었다. 김목사는 △노년부 △덕수 만나학교 △늘푸른복지문화대학 △한국노인샬롬복지원 △덕수 데이케어센터의 사례를 설명하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필요에 응답하는 맞춤형 노인목회 사역들을 제시했다. 김목사는 “노인목회를 단순한 복음 전도의 수단으로 국한하지 않고, 사회적 약자인 빈곤하고 소외된 노인들을 돌보고 구제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는 본질적인 사역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접근하고 있다”면서, “노년세대의 맞춤형 모델이 한국교회 전반으로 확산 된다면, 이는 단순히 교회 내부의 변화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노인복지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8-09
  • [사랑의실천]러빙핸즈, 관계중심적 세계 최장기 멘토링
     러빙핸즈(대표=박현홍)는 한부모·조손·다문화 가정의 아동과 최단 4년에서 최장 11년까지 일대일 만남으로 멘토링을 하고있는 기독교NGO단체이다. 멘토와 멘티의 신뢰관계 및 청소년 안전망을 두텁게 형성하는 멘토링을 한다. ‘한 명의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친구로서 옆에서 지켜주자’라는 모토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최단 4년에서 최장 11년까지 일대 일 만남을 주선 러빙핸즈의 멘토링은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학습멘토링과는 조금 다르다. 이 단체의 멘토는 한명의 아이가 청소년 시기에 맞는 아동학대, 가출, 학교폭력 등의 여러 위험에서 내 편이 되어주는 한 사람, 어른친구가 되는 것이 목표이다. 그래서 한번 매칭된 멘토는 멘티가 성인이 될 때까지 관계를 지속하고, 다른 지도보다는 그저 한달에 두 번 이상 함께 만나 밥을 먹으면서 친해진다. 그렇게 멘티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함께 재미난 활동을 하는 등 소소한 추억들을 만드는 일을 한다. 박현홍대표는 “어려운 환경의 아동들은 관계를 맺어본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멘토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아동이 관계적으로 미숙하게 행동해도, 어른친구인 멘토가 인내하고 참을 줄 알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배운다. 이것을 통해 자신의 삶을 밝고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건강한 자아상을 갖게된다”고 말했다. 멘토의 역할이 중요한만큼 자원하는 모든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멘토 양성과정’을 반드시 거쳐야만 하는데 아침 9시부터 시작해서 저녁 7시까지 이틀, 총 18시간을 이수해야한다. 수료 후에도 세명의 추천서가 필요하고, 매월 3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약정해야한다.                         「한 명의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친구로서 옆에서 지켜주자」, 박현홍대표가 이런 모토를 가지게 된 계기가 있다. 어느 날 한 멘토가 자기가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도움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멘토들과도 얘기해보니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때부터 멘토링은 멘토와 멘티가 서로 도움을 주는 관계임을 깨닫고 2~3년 전부터는 “오히려 돕지말자고 말한다”고 전했다. 박대표는 “돕는다는 것 자체가 상하관계로 나누어지게 되는 것이다. 근데 그들의 입장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그게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면서, “그때부턴 멘토와 멘티의 관계가 상호존중하는 동등한 관계로 방향성이 변화되었고, 이것이 러빙핸즈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통해 “예수님을 소개할 수 있는 너무나 좋은 도구가 되더라”고도 말했다. 박대표는 “잠깐의 도움이나 물질적인 지원은 받아봤지만,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어본 경험이 없는 아동들은 어떻게 이것이 가능한지에 대해 의문을 갖는다”면서, “자연스레 멘토가 믿는 하나님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고, 먼저 물어보면 그때부터 복음을 전해 준다”고 설명했다.    러빙핸즈에서는 그들의 첫 사회생활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대학에 입학하는 멘티에게는 ‘대학입학 장학금’으로 250만원, 취업하는 멘티에게는 ‘취업지원 장학금’으로 100만원과 정장 혹은 오피스룩 구입비 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멘토링을 멘티가 고등학교 졸업하는 나이까지 끝까지 진행한 사례는 올해 2월까지 286사례에 이른다. 그중에는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7년동안 멘토링을 잘 마친 후 20대 중반 직장을 잡고 안정이 된 졸업멘티가 러빙핸즈 멘토선생님이 된 사례도 있다. 박대표는 “친구가 필요없는 사람은 없다”면서, “현재 상황은 대상자가 정해져있지만, 청소년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기 때문에 멘토링을 필요로 하는 누구에게나 매칭하는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교계종합
    • NGO
    2024-07-19
  • 부산서,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
     부산교회개혁연대(공동대표=안현식교수)는 부산성서한국을 비롯한 종교개혁오백주년 기념교회,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과 함께 지난 달 28일 부산에서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함께하는 사회적 참사 재발 방지와 위로를 위한 예배와 나눔을 진행했다. 부산서 예배와 나눔시간에 참가자 서약도 예배는 부산교회개혁연대 최용성사무국장의 인도로 진행되었다. 「이웃사랑」이라는 제목으로 우홍기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말씀을 들은 참가자들이 예배에서 사랑의 서약을 고백했다. 인도자는 “우리가 이 세상의 탐욕과 차별과 불안과 이기심을 극복하기 원한다면 또한 우리 안에도 살아 숨 쉬는 탐욕과 차별과 불안과 이기심을 이기기 원한다면 다함께 서약합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예, 제가 그것을 원합니다. 다함께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힘과 능력을 주시어 우리가 이 서약을 온전히 살아내고, 예배를 통해 옆에 있는 이들과 한마음이 되게 하소서”라며, “온전한 진상규명과 안전사회 건설의 그날까지 연대와 기도를 쉬지 않겠다”고 서약했다.  한편 이 단체 관계자는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국무회의 후 공포되었다”면서, “지금부터 시작이다. 10.29 이태원 참사의 진실을 찾아가는 여정에도 끝까지 함께 연대해 주시고 기도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다음세대의 생명과 미래를 향한 소통의 시간에는 류의근교수(전 성서부산 공동대표)와 안현식교수(부산교회개혁연대 공동대표)가 부산시민을 향해 다음세대의 생명과 미래에 대해 전했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은 2022년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의 재조사를 위해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는 내용이 핵심인 법으로, 법안의 정식 명칭은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 보장과 진상 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안’이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7-15
  • [기획] 재일본한국YMCA, 2·8독립선언 기념식
    ◇기념식에 서울YMCA,  재일본한국YMCA, 국가보훈부,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 등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백관수선생   일본서 2·8독립선언문의 채택으로 3·1운동에 결정적인 영향 독립정신을 계승해 양국의 화해와 교류, 반성과 용서의 길로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의 신호탄이 된 2·8독립선언 105주년 기념식이 지난 8일 일본 도쿄 재일본한국YMCA 회관에서 개최됐다. 기독교정신으로 외친 자유·독립·평화·정의의 2·8독립운동 정신을 재조명했다.   이날 기념식은 2·8독립선언 노래 합창, 국민의례, 성경봉독, 2·8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재일본한국YMCA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기념식에는 서울YMCA 김인복이사장과 조규태회장을 비롯한 국가보훈부 이희완차관, 배경택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 도쿄총영사, 재일본한국YMCA 오영석이사장, 광복회 김능진부회장 및 유관단체, 순국선열 및 유공자 유족들, 광복회원, 유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윤덕민 주일 한국대사는 배경택 총영사가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105년 전인 1919년 2월 8일 도쿄 기독교청년회관에서 조선인 유학생 400~600여명이 조국 독립을 선언했다"며, "일제 강점기에 일본 심장부에서 조선의 독립과 항일 투쟁 의지를 세계에 선포한 역사적인 2·8독립선언이다"고 말했다.   재일본 한국YMCA 오영석 이사장은 “2·8 독립선언의 고귀한 의지와 정신을 계승하고, 한일 양국이 화해와 교류, 협력을 통해 과거의 상처를 용서하고 반성하며, 급변하는 시대적 과제들을 함께 해결하는 데 작은 반석의 역할을 감당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기념식순 중 도쿄 한국학교 학생합창단의 「누가 죄인인가」 공연 장면.   2·8독립선언의 정신을 계승 백관수 유학생이 주도한 2·8독립선언은 1919년 2월 8일 일본에 유학 중이던 한국인 학생들이 한국의 독립을 요구하는 선언서와 결의문을 선포한 사건이다. 조국의 독립을 염원했던 젊은 청년들이 일본의 심장부인 도쿄 조선기독교청년회관(현 재일본한국YMCA)에 모여 일제 침략행위와 만행을 규탄하고,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울 것을 세상에 공언한 것이다. 이는 온겨레에 독립을 향한 열망에 불씨를 지펴 3·1운동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YMCA는 매년 2월 8일을 기해 2·8독립선언 관련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일 춘천YMCA 청소년동아리연합회는 ‘2·8독립선언 낭독 챌린지 캠페인’를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 2일부터 이어진 이번 캠페인에는 춘천지역 청소년 40여명이 참여했고, 2·8독립선언서를 연이어 낭독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SNS에 낭독 영상을 올리며, 2·8독립선언의 의의를 되새겼다.   국내외 독립운동의 불씨가 됐던 2·8독립선언은 재일한국YMCA 학우회 웅변대회를 통해 모인 청년들이 주축이 됐다. 특히 서울YMCA와 관계가 깊다.   재일유학생의 본거지, 재일본YMCA  재일본 한국YMCA는 1906년 서울YMCA가 부총무였던 김정식을 파견해 창립됐다. 1903년 황성기독교청년회(현 서울 YMCA)에 이은 두번째 한국 YMCA였다. 당시 재일본 한국YMCA회관은 재일유학생들의 집회와 토론의 장이 됐다. 동경조선유학생학우회가 이곳에서 1919년 1월 웅변대회를 열어 독립운동을 결의했던 것이다. 당시 독립선언식을 거행한 곳도 바로 재일본 한국YMCA 회관이었다.   일본 내 한인 유학생들은 백관수 유학생을 중심으로 ‘조선 청년 독립단’을 결성해 1919년 2월 8일 재일 조선 YMCA 강당에서 유학생 수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8독립선언문을 채택했다. 2·8 독립선언 실행위원 10명 중 백관수, 송계백, 김도연 등이 재일본 한국YMCA 멤버들이었다. 이들 중 백관수는 독립선언서를 낭독했고, 김도연은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날 백관수 유학생이 선언문을 낭독하자 일본 경찰들이 현장에 급습해 유학생들을 체포하고 강제 해산시켰다.   이날 독립선언문 채택은 3주 뒤 3·1운동에 결정적 영향을 주었고,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는 계기가 됐다. 광복 이후에는 민족정신을 고취한 다양한 활동으로 재일교포, 특히 재일교포의 대다수를 차지한 재일유학생들의 정신적 버팀목 역할을 했다.   건국운동에 앞장선 백관수선생 근촌(芹村) 백관수선생(1889-1961)은 일제강점기 때, 일본에서 2·8 독립선언을 주도하였고, 조선일보 영업국장, 동아일보 사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해방 이후 국회의원, 초대 법제사법위원장 등을 역임한 언론인이자 정치인, 그리고 독립운동가였다.   백선생은 27세의 나이로 교육자의 길에 들어섰다. 그리고 독립을 위한 시민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YMCA 간사로 청년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하였다. 당시 YMCA에는 월남 이상재를 비롯하여 이승만, 이원금, 유성준, 안국선 등이 활동하였다.   1917년 뒤늦게 유학길에 올라, 메이지 대학교에서 법학을 공부하던 백선생은 뜻을 함께하고 있던 김안식과 김현준, 정광호, 최원순 등과 함께 조선 유학생들을 조직하고, 독립의사를 공식적으로 천명하기로 했다. 또 ‘조선청년독립단’의 이름으로 독립선언서와 결의문 및 민족대회소집청원서를 작성하기로 결의하고 기초하였다. 이후 백선생이 쓴 <조선청년독립단: 2·8선언 약사>에 의하면, “선언서는 본인이 담당하여 이광수군에게 하여금 기초해 재삼차 수정 완료했다”고 당시 상황을 회고했다.    거사 당일, 당시 동경유학생 400~600명이 참가한 가운데 백선생은 단 위에 올라 독립선언서를 낭독하였다. 선언서 낭독 후 임시위원 포함 총 27명의 학생들이 경찰에 연행되었다.   출옥 후 백선생은 일본에 머물면서 학업을 계속한 후 1922년 메이지대학을 졸업한 후 귀국길에 올랐다. 이후 동아일보 사장, 한민당 총무, 제헌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등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과 해방후 건국운동 등 해방정국과 정부수립 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다했다. 백선생은 1950년 한국전쟁 때 납북되어 1961년에 사망했고, 평양 신미리 묘역에 안장된 것으로 전해진다.   2‧8독립선언의 정신과 기독교 2‧8독립선언은 ‘정의’ ‘자유’ ‘평화’의 가치, 그리고 개인의 존엄성이 핵심이었다. 김명구교수(연세대)는 “도쿄의 유학생들 대부분은 미션스쿨이나 교회, YMCA 등 기독교를 통해서 자유 평등사상을 습득했고 의식화되어 있던 사람들이다. 그런 이유로 2‧8독립선언에는 대한제국 복구나 존왕 의식은 없었다. 하나님 아래 누구나 평등하다는 의식이 강했다”고 말했다.   김교수는 또한 “2‧8독립선언의 사상은 3‧1운동으로 연결되었고, 한국 근대 지식사회는 이들의 생각을 받아들였다”며, “한국 기독교회와 기독교인들이 도쿄 유학생들의 주장에 적극 동조한 것도 젊은 학생들이 갖고 있던 민주주의 의식과 개인 존엄이라는 기독교 정신을 공유했기 때문이다. 기독교의 복음과 민주주의가 함께 지향하는 ‘자유, 질서, 공적 정의’ 의식을 같이 하고 있었기 때문인 것이다”고 설명했다.   즉 2·8독립선언서는 한민족 전체의 완전한 정의와 자유와 박애를 기초로 한 자유주의국가 건설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봉건질서 타파와 근대이념의 대중화를 역설했다. 그 배경에는 일본 유학길에 오르며 민족의 자유와 독립, 평화와 정의를 세우기 위해 고뇌한 기독 유학생들의 노고가 있었다. 이는 한국교회 초창기 선교사를 시작으로 한국교회가 이루고자 한 기독교 세계관과 흐름을 같이 한다.  
    • 교계종합
    2024-02-16
  • 한우리교회-더불어사는사람들, MOU
    ㅎ ◇한우리교회와 (사)더불어사는사람들은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우리교회(담임=이정우목사)와 사단법인 더불어사는사람들(대표=이창호집사)은 지난 27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원시 권선구에 거주하는 저소득계층 가정들의 금융문제를 해결하고 ‘포용적 금융’의 실천을 위해 협력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우리교회는 수원시 권선구 소재 취약빈곤계층 대상으로 무신용, 무이자 소액대출지원기금을 마련하여 ‘더불어사는사람들’에게 위탁하고, ‘더불어사는사람들’을 통하여 재정문제로 힘들어하는 취약빈곤계층에게 긴급 재정을 지원한다.   향후에도 한우리교회와 ‘더불어사는사람들’은 최저 신용자 대상 착한 대출을 진행하여 금융소외계층의 경제적 자립 지원과 각종 사회공헌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다.     ‘더불어사는사람들’의 이창호대표는 “기관에서 기금관리를 하고 한우리교회에서 대상자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협약을 통하여, 새로운 무이자대출 공유경제를 구축함으로 지역사회 어려운 분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는 불법 사채 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한우리교회 이정우목사는 “앞으로도 선한 사마리아인의 정신으로 지역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기를 원하며, 선한 영향력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교회로 세워지기를 바란다”면서, “기독교적 재정관과 성경적 구제사업을 통하여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이바지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사단법인 ‘더불어사는사람들’은 2012년부터 무이자 대출을 전국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치과진료, MRI, 안경, 가발, 에어컨 설치, 쌀 지원, 재무 컨설팅, 법률 상담 등 다양한 복지 지원을 하고 있다.   2023년 12월까지 누적실적 약 6,852건, 대출 27억8천만원을, 약 90% 넘는 상환율과 관심 있는 후원자의 도움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사례는 지난 7월 18일 온누리교회(담임=이재훈목사)와의 업무협약에 이은 두번째 협력 사례이다.    
    • 사회/경제/헬스
    2023-12-29
  • 성산생명윤리연구소, 창립 26주년 세미나
    ◇성산생명윤리연구소는 창립 26주년 기념세미나 「태아생명운동을 어떻게 펼칠 것인가」를 진행했다.   성산생명윤리연구소(소장=홍순철)는 지난 2일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 루비홀에서 창립 26주년을 맞아 「태아생명운동을 어떻게 펼칠 것인가」란 주제로 기념세미나를 갖고, 위기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사회적 제도와 기독교인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세미나는 오창화대표(전국입양가족연대)가 「생육하고 번성하라」란 제목으로 발제하고, 이어서 위기영아보호상담 및 지원을 하는 ‘베이비박스’ 대표인 이종락목사가 베이비박스 사역에 대해서 발표했다.   오창화대표는 지금 이 시대는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스르고 비혼과 낙태와 고아들이 돌봄 받지 못하는 시대라고 정의했다. 오대표는 “하나님이 우리를 자녀로 입양하셨듯이, 크리스천들은 고아들을 입양하고 위탁 양육하며, 이들이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면서, “출산과 양육의 육체적 어려움과 재정적 고통만 토로하는 이 현대사회에서 생명을 귀히 여기고 자녀를 출산하고 입양하여 크리스천으로 양육할 수 있다면, 이는 대한민국이 부흥하는 길이고 예수님 오시는 길을 예비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크리스천들은 생육하고 번성하는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는 자들이다”고 강조했다.     이종락목사는 2009년부터 베이비박스를 운영하며 2,117명의 아이를 받아 100%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었던 것은, 의사들도 놀라는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고백했다. 이목사는 “법과 제도, 그리고 행정이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무너뜨리는 방향으로 치우치는 이 때에 교회는 낙태반대, 동성애 반대, 다자녀 갖기 운동과 함께 입양운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본인이 장애 아동을 입양하기 시작하고 베이비박스를 운영하게 되면서 사회의 법에 따라 아이들의 생사가 달라지는 것을 보게 되었다“며 법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목사는 올해 베이비박스 ‘주사랑 공동체’가 법조인의 도움을 받아 비밀출산법을 제정하게 된 일을 소개하며, “좋은 법안이 생명을 지킬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어난 아이의 생명을 지키고 미혼 한부모가 양육의 어려움과 경제적, 사회적, 심리적 어려움 때문에 양육을 포기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출생신고 사각지대로 인해 생명의 위기에 놓인 태아와 아기의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국가는 빈틈없고, 능동적이며, 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복지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요청했다.   또, 이목사는 “베이비박스의 아이들은 버려진 아기가 아니라 ‘지켜진’ 아동, ‘보호된’ 아동임을 기억해 달라”면서, 보호 아동의 관점에서 호소했다.    이날 발제 이후,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이상원 상임대표와 이명진 운영위원장, 그리고 송혜정대표(하브루타 그림책방)의 토론이 이어졌다.    이어진 프로라이프 교육프로그램인 ‘스탠덥 포 라이프’(SUFL) 수료자들은 각기 일터와 직장에서 생명운동을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지를 발표했다. 이들은 사회적 기업가로서 생명을 위한 ‘디자인’을 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동화책을 만드는 등 이 시대에 생명문화를 전하기 위해 실천하는 구체적인 사례를 나눴다.   이 연구소 홍순철소장은 “‘작은 한 명의 생명’을 소중하게 최고의 것으로 여기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받은 태아의 생명을 보호하고, 이 땅에 생명윤리가 올바로 설 수 있는 그 날까지 우리 연구소는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개그맨 출신 표인봉목사의 축하공연 순서가 있었다. 성산생명윤리연구소는 매달 둘째주 토요일에 ‘성산 콜로키움’을 통해 전문가 강의와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스탠덥 포 라이프’ 온라인 과정을 통해 프로라이프 활동가를 위한 지식과 실천방안을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사회/경제/헬스
    2023-12-04
  • 법원, 한국교회를 거짓 폄하한 현직교수에 철퇴
    ◇한국가족보건협회 김지연대표는 최근 저작인격권침해정지 소송에 대해 기자간담회를 가졌다.(왼쪽부터 지영준변호사와 김지연대표)   동성애를 의과학적으로 분석한 저작물을 왜곡 인용하여 ‘한국교회가 동성애를 혐오한다’는 사회적 담론을 형성하려던 학자들이 법원에서 철퇴를 맞았다.    한국가족보건협회 김지연대표는 지난 28일 서울의 한 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것이 단순히 한 개인을 넘어 한국교회의 명예와 신뢰도와 이어지는 일이라고 언급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61민사부는 김지연대표가 제기한 저작인격권침해정지 등 청구소송에서 L교수와 B대학원생이 저작인격권침해 손해배상금 5백만원을 김지연대표에게 배상하고, 논문의 해당 부분을 삭제하라고 판결했다. 현재 피고측은 항소를 포기하며 최종종결됐다.   지난 2016년 L교수와 B대학원생은 한 논문을 발표했고, 김지연대표가 공동저술한 책 <동성애, 21세기 문화충돌>의 656페이지를 인용하며, 「동성 간 성행위 근절이 힘든 이유는 (항문성교로 축소되는) 쾌락에의 중독 때문이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이 책의 해당페이지에는 ‘동성 간 성행위 근절‘이 포함된 문단으로써 「동성 간 성행위 근절만이 에이즈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라는 말만 있을 뿐, 해당 논문에서 언급한 단어나 맥락은 이 페이지에서나 전체 맥락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재판부는 “해당 문단에서 「동성 간 성행위 근절」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기는 하나 이는 어디까지나 ‘동성 간 성행위 근절만이 에이즈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는 취지일 뿐 이 사건 논문 제1부분과 같이 ‘동성 간 성행위 근절이 힘든 이유는 (항문성교로 축소되는) 쾌락에의 중독 때문이다’는 내용은 찾을 수 없고, 원고 저작물 전체를 살펴보아도 위와 같은 내용이나 「쾌락에의 중독」및 이와 유사한 표현은 발견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재판부는 “원고 저작물에서 동성 간 성행위에 대하여 흡연, 음주 등과 함께 「반사회적이고 반보건적인 위험행동」이라고 표현한 부분이 위와 같은 내용과 어떠한 동일성을 갖는다고 보기 어려우므로, 원고 저작물에 존재하지 않는 내용을 추가하지 않았다는 피고의 이 부분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는다”면서, “따라서 이러한 피고의 행위는 원고 저작물의 본질적인 내용을 변경함으로써 이에 관한 원고의 동일성유지권을 침해하였다고 봄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김지연대표는 “하나님의 이름이 망령되게 일컬어질 때에 자녀된 우리는 분연히 일어나 거짓을 바로잡고, 진실을 밝혀내서 우리 이웃들이 하나님과 성경, 그리고 한국교회에 대해서 오해하는 일이 없도록, 이간 당하는 일이 없도록 도와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간담회 취지를 밝혔다.   또한 김대표는 “<동성애, 21세기 문화충돌>은 나를 비롯한 다수의 공동저자가 함께 쓴 책이다. 의학·법·과학적인 접근으로 동성 간 성행위의 위험성에 대해 누구나 납득할 수 있게 쓴 책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소송을 대리한 지영준변호사(법무법인 저스티스)는 “학문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차치하고서라도 원고 저작물 내용에 없는 ‘거짓 인용’을 바로잡기 위해 소송을 시작하게 됐다”며, “1년 전 논문에 해당부분 정정을 요청하는 내용증명을 보냈지만 답이 없어 소송을 진행했고, 법원이 판결 전에 화해를 권고해서 우리는 화해의 의지가 있었으나 피고측이 거부했다”고 전했다.     아래는 김지연대표의 기자회견 전문이다.     [한국교회를 거짓되이 폄하하고 명훼한 논문, 법원에서 철퇴]   샬롬  김지연 약사 인사드립니다.   2017년  "개신교의 동성애 혐오담론" 이라는 주제로 논문을 쓰고 한국 교회를 약자를 향한 혐오단체로 몰고 공격하는 논문이 버젓이 발표, 인용 되어 한국 교회에 대한 오해와 불신, 명예를 훼손하는 일을 저지른 J대학교 L교수 등을 대상으로 2022년 5월 소송을 시작 했습니다.  2017년 발표된 해당 논문은 한국 개신교가 수많은 전문가들을 내세워 동성애를 옹호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반대해 왔고, 그 과정에서 한국 교회가 소위 성소수자를 핍박하고 혐오하여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는 취지의 논문이었습니다.  한국 교회가 동성애자들을 혐오하는 사회적 담론을 이끌어내위해 매우 조직적으로, 그리고 전문가들을 내세워 행악하고 있다는 취지의 해당 논문이 주장은 사실과 거리가 멀었습니다.  포괄적 차별금지법 통과 이후 국민들이 신음하고 있는 많은 나라들, 남자가 자신의 성별 정체성이 여자라고 주장하면 그가 여자 화장실을 들락거려도 말릴 수 없고, 성전환 하겠다는 자녀를 부모가 말리면 양육권을 박탈당할수 있고, 바른성경적 성가치관을 가르치는 사람들이 오히려 송사에 휘말리는 해외 일부 국가들을 보며  우리나라 국민들을 이 악법, 포괄적 차별금지법으로부터 보호하는 중요한 일을 해왔던 개신교인 몇 명을 집중적으로 모욕하고 공격함으로써 한국교회가 동성애자들을 혐오 하고 약자들을 괴롭히고 있다는 프레임을 씌우는 논문이었습니다.  기독교인들이 국민과 교회를 위해 악법에 맞서 싸우는 것을 도와주어도 모자랄 판에, 오히려 개신교를 향해 비난을 하고 그것도 모자라 사실과 매우 다른 내용을 기재함으로써 거짓과 왜곡, 과장으로 점철된 논문을 만들어 버젓이 발표하여  한국교회를 명예훼손하고 폄하했습니다.  1000만 기독교인들이 이런 논문을 방치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저는  혼자서라도 송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학문의 자유는 매우 광범위해 법정에서 이기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명백히 거짓되고 기독교를 혐오토록 조장하는 거짓 논문을 방치만할수는 없었습니다.  결국 저는 2022년 소송을 결심하고 기도히며 저스티스 법무법인 지영준 변호사님께 연락을 했습니다.  1년반 동안의 치열한 공방끝에 그 논문은 굉장히 강한 수위의 과감한 거짓말이 있다는 게 명백하게 밝혀지고, 해당 논문을 쓴 사람은 저에게  피해보상을 하라는 결정이 내려지게 되었습니다. 재판부는 해당 행위 논문에 거짓된 부분 일부를 삭제할것과 삭제치않고는 게재, 유포등 어떤것도 할수 없다는 판결이었습니다.  저는 이것이 단순히 한 논문에 관련된 일이라고 생각하며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한 개인의 일이라고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논문을 통해서 매우 의도적으로 따옴표까지 써가며 사실을 인용한 것처럼, 누가봐도 믿어질만큼 과감하게 한국 개신교를 혐오와 차별, 가짜뉴스의 집단으로 매도하는 거짓 논문이 방치되는 것을 보며 하나님에게 송구했고 저는 한국교회를 대신하는 마음으로 송사를 했고, 기도했습니다.  제가 이 기자회견을 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이름이 망령되게 일컬어지고 만홀히 여김을 당할 때에 자녀된 우리가 분연이 일어나 거짓을 바로잡고 밝힐 것은 밝혀내서 우리의 이웃들이 하나님과 성경, 그리고 한국교회에 대해서 오해하는 일이 없도록, 이간당하는 일이 없도록 도와야한다고 생각하여  송사했고 기자회견을 함을 알립니다.  그리고 이러한 선한 전쟁이 나로 끝나지 아니하고 앞으로도 지속되어져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많은 영혼들이 거짓된 논문, 언론으로 미혹당하여 교회를 등지는 일이 없도록 열심히 영적 전쟁하기를 기도합니다.  함께 싸워주신 지영준 법무법인 져스티스 대표님 수고하셨습니다. 변호사님 역시 대전에 계시고 물리적 거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최선을 다해 전쟁에 함께해 주셨습니다.  해당 논문은 여전히 과장되고 왜곡된 부분이 많으나 이러한 송사를 통해서라도 안티기독들이 자숙하고 나아가 회개하여 주님께로 돌아오기를 기도합니다.  모든 영광과 찬양을 하나님께만 올려드립니다.  김지연 올림      
    • 사회/경제/헬스
    2023-11-29
  • [사랑의실천] 수원기독호스피스 회장 김환근목사
    ◇김환근목사는 수원지역에서 마지막을 앞둔 환자들의 여생을 돌보고 복음을 전해 왔다.   죽음의 두려움과 고통에 놓인 환우에게 ‘진정한 생명’을 선물 한 사람과 그 가족까지 직접적 영향력을 발휘하는 선교사역   하나호스피스재단 수원기독호스피스회 회장인 김환근목사(사진)는 삶의 마지막 순간을 앞둔 환우들의 곁을 지키며, 죽음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희망과 용기를 이들에게 전하기 위해 수원지역에서 30여년 헌신해 왔다.   이 호스피스회가 세운 수원기독의원은 환우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서비스를 제공하고, 남은 시간을 의미있게 보낼 수 있도록 전문의료진과 봉사자들이 전인적으로 돌본다. 무엇보다 생애 마지막 구원의 기회, 영적인 ‘골든타임’으로써 환우들에게 ‘천국소망’을 전하고, 이들을 영원한 ‘생명’의 길로 이끄는 선교현장이다.   이곳은 30년전 자원봉사자들의 봉사로 출발했다. 봉사자들이 기존 병원에 있는 환우들을 찾아가 섬기다가, 오갈데 없는 말기암·불치병 환우들을 모아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이 의료법인을 세웠다. 이곳에서는 「하나님은 치료하시고 우리는 봉사한다」란 슬로건으로 18년째 환우들을 돕고 있다. 또한 매일 두 번의 예배가 열리고, 기도나 찬양을 편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장점이다.   ◇수원기독호스피스회는 지난달 말기암 환우를 돕기 위한 「제22회 호스피스 사랑 일일찻집과 열린음악회」를 가졌다.   김환근목사는 30대 전도사 시절부터 말기암 환우들을 만나왔고, ‘이 일은 남의 일이 아니다’라는 사명감으로 지금껏 지역사회를 섬기고 있다. 김목사는 “환우가 마지막 순간에 예수를 영접하면 그 가족에게도 구원의 역사가 일어난다”면서, 호스피스 사역이 한 사람과 그 가족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선교사역 중 하나라고 강조한다.   김목사는 “환우들의 평균적인 재원 기간은 열흘 정도이다”며, “짧은 그 시간동안 봉사자들이 극진한 정성과 사랑으로 돌본다. 환우들은 봉사자들의 진심어린 섬김과 태도, 말과 표정에 감동을 받고 마음을 연다. 대부분 ‘낮은 자를 섬긴 예수님의 사랑이 이런 것이구나’라고 깨닫고 자연스레 예수를 구주로 영접한다. ‘참 기쁨’을 얻은 환우의 변화는 그 가족에게도 큰 자극이 된다”고 말했다.   병원에서는 의학적 치료를 다 했지만 더 이상의 치료가 큰 의미가 없는 경우에 호스피스를 제안한다. 이 경우 많은 환우들은 죽음의 두려움을 느낌과 동시에, 마치 사회로부터 ‘버림 받은 듯한’ 느낌을 갖는다. 그런 의미에서 이곳은 몸과 마음이 고통스러운 이들에게 쉼과 위로를 주고, 오히려 죽음이 아니라 ‘진정한 생명’을 선물하는 곳이다. 김목사는 “호스피스 선교는 영적인 의미에서 ‘땅끝 선교’이다”며, “죽어가는 사람을 끝까지 책임지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봉사자들이 한 환우에게 세족식을 갖고, 기도를 하고 있다.   한국인 사망원인 1위는 ‘암’이다. 매해 10만명의 암 환자가 발생한다. 통상 5년을 치료기간으로 보기에, 국내에만 50만명의 암환자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암으로 인한 죽음의 그림자는 환자 당사자에게만 드리운 것이 아니라, 그 가족에게까지 드리운다. 최소 5명이 직간접적으로 고통 받는다고 가정하면 연간 약 250만명이 암으로 인한 고통과 죽음의 두려움에 처해 있는 것이다. 이에 안락하고 존엄한 죽음, 호스피스에 대한 수요는 늘어날 전망이다.   김목사는 “목회자에게 임종교육이 필요하다”면서, 교회의 호스피스 사역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김목사는 “간혹 목회자들이 환우들에게 질병이 신앙의 문제에서 기인한 듯한 잘못된 메시지를 주어서 환우와 가족들이 상처를 입는 경우가 있다. 가령 ‘회개를 안 해서 아프다’든가, ‘기도를 하면 낫는데 기도가 부족하다’ 등이다. 실제적인 임종 임상교육이 필요한 이유이다”고 덧붙였다.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공동체훈련의 시간을 갖고, 공동체성을 다진다.   ◇매해 사별가족을 위한 송년회를 갖고, 위로와 희망을 나눈다.   최근 수원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김목사는 “우리 단체가 지역사회에서 기독교 연합과 일치의 정신으로, 조그만 일익을 담당하는 효소 역할을 감당했으면 좋겠다. 지역사회와 교회의 협력을 이끄는 하나의 롤 모델로 쓰임받길 원한다”면서, “또한 기독교가 사회에서 호스피스 사역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곳에는 17개의 병상이 있다. 점차 환자 상담사례가 늘고, 빈자리를 기다리다가 돌아가시는 사례 등이 있어 확장을 소망하고 있다. 또한 봉사자 및 목회자를 위한 교육, 채플실, 기독교적 장례문화를 위한 공간, 은퇴 봉사자들을 위한 서비스 등을 실현하기 위해 「아가페 디아코니아 미션센터」(가칭) 설립을 비전으로 두고 있다.    
    •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섬김)
    2023-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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