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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종합 검색결과

  • 극동PK장학재단, ‘사랑’·‘비전’ 구분해 전달
    ◇극동PK장학재단은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극동방송의 유관기관인 극동PK장학재단(이사장=김성근목사)은 지난달 26일 69명에게 제23차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 단체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공부하는 학생들 지원에 더욱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이날 장학금수여는 사랑장학금 비전장학금으로 나뉘어 전달됐다. 사랑장학금은 국내 대학생, 대학원생에게 주어졌으며 특별히 형편이 어려운 미자립교회 목회자 가정, 소외계층, 탈북민, 장애인, 선교사자녀 등을 우선적으로 선발하고 있다. 또한 비전장학금은 세계를 품고 세계적인 크리스천 리더를 꿈꾸며 공부하고 있는 해외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에게 주고 있다. 특별간증을 한 김종윤학생은 “선교사인 부모님을 따라 필리핀에 정착해, 부모님의 사역 대상인 빈민가 사람들을 가까이에서 보면서 인생의 불공정성을 느끼며, 점차 쾌락주의자의 길을 걷게 됐다”면서, “선교사 자녀를 위한 수련회에서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영접하게 되었다. 그 후, 삶이 180도 바뀌어 신실한 복음주의자가 되었으며, 가족과의 관계도 회복되고, 친구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삶으로 주님을 증거하며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이 단체 이사장인 김성근목사가 「귀히 쓰이는 그릇」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목사는 “하나님께서 쓰시는 깨끗한 그릇이 되기 위해 하나님의 성품을 가지고 그분의 삶을 살아가자”고 권면했다.   한편 이 재단은 꿈과 비전을 품고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국가와 사회에 나아가 세계에 공헌할 수 있는 기독인재 양성을 꿈꾸는 공익법인이다.
    • 교계종합
    • 일반
    2024-03-03
  • 교회협서 지역별로 사순절 시국기도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는 오는 28일까지 전국 기독교사순절 시국기도회를 진행한다.(사진은 부산에서 진행된 시국기도회 참석자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는 오는 28일까지 지역별로 민주주의의 봄을 부르는 전국 사순절 시국기도회를 진행한다. 이 기도회에서는 사회적 약자와 하나님의 공의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안양에서 시작한 이 기도회는 26일 전주, 29일 부산, 7일 대구에서 진행됐으며, 오는 14일에는 광주, 28일에는 대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1일에도 기도회가 예정되어 있으나 지역은 정해지지 않았다 이 기도회는 지역NCC전국협의회와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도 함께한다. 이들은 이 기도회에서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되어 159명의 희생이 모두가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눈물의 씨앗이 되게 하소서. △4.16 생명안전공원이 조속히 조성되어 시대의 약자들을 품으며 기꺼이 그들의 이웃이 되어줄 수 있는 샬롬의 안전지대가 되게 하소서 △긴장이 고조되어 가는 한반도에 참된 평화를 주소서 △사회적 약자들의 권리를 위한 법안들이 장벽에 가로막혀 무산되지 않고 우리 사회에 깊이 뿌리내리게 하소서 △국민을 위한 정부와 국회로 거듭나게 하소서 △핵오염수 무단투기는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반하는 죄악임을 깨닫고 돌이키게 하소서 △주님, 우리 모두와 정의와 평화 생명으로 함께 하소서」라는 제목으로 기도하고 있다. 이 단체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의 최소한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법안이 거부권에 막혀 짓밟히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국회와 정부의 무관심 속에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은 500일이 다 되도록 거리의 분향소를 떠나지 못하고 있고, 10년째 진실을 알지 못한 채 참담함과 고통 속에 살아가는 세월호 가족들은 정부를 대신해 모두가 안전한 사회를 만들 것을 호소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이 고통받는 모든 이들에게 흘러넘치기를 기원하며 기도의 마음을 모으고자 한다. 민주주의의 봄을 부르는 우리의 기도가 죽음의 권세를 이기고 정의와 평화 생명의 은총으로 가득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는 한 알의 밀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단체들은 민주주의의 봄을 부르는 사순절 공동기도문도 발표했다. 단체들은 “은총의 하나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사 우리의 죄를 사하시고 당신의 정의와 평화 가운데 살아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면서, “ 지금 이 순간, 우리 주님께서 고난 받는 이들과 함께 눈물 흘리며 아파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또한 주님 계신 눈물과 고난의 자리로 우리를 부르고 계심을 믿습니다. 사순절기,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며 고난 받는 이들과 함께 하시는 주님의 발걸음에 동행하는 한국교회가 되게 하소서”고 밝혔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3-03
  • 희망의 대한민국위한 한국교회연합 기도회 성황
    한다연의 주최로 다음세대를 위한 기도회가 진행됐다     교회공간을 무상으로 제공 등 돌봄문제 해결위해 노력해야 올바른 교과서만들기 등으로 다음세대 교육위한 개선 절실 현재 심각한 저출산문제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기에 더해 한국교회의 청소년 복음화율은 약 4%에 불과하는 등 다음세대가 더 빠른 속도로 줄어들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교회가 다음세대를 책임지기 위해서 돌봄정책에 나서고 다음세대를 반성경적 가치관으로 가르치는 교과서 등에 대응하기 위한 기도회가 지난 20일 진행됐다. 이 기도회는 한국교회 다음세대지킴이 연합(한다연, 공동대표=원선웅목사·이재훈목사·한기채목사)이 희망의 대한민국을 위한 한국교회 연합기도회(희대연)를 진행했다. 「다음세대를 이음세대로」란 주제로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 기도회에서 저출산문제 해결과 다음세대를 위협하는 여러 문화 대응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특히 다음세대를 복음과 성경적 가치로 무장한 ‘이음세대’로 일으키겠다고 결단했다. 이날 기도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교회가 다음세대를 위해 돌봄교실을 진행하는 등 돌봄정책에 앞장서야 한다고 다짐했다. 2부에서는 학생인권조례와 편향적인 교과서 등으로 반기독교적 교육이 진행되는 사실을 비판하며, 이러한 현실 속에서 다음세대를 위해 싸워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1부 순서에서 개회사를 전한 이 단체 공동대표 한기채목사(중앙교회)는 “다음세대가 다른세대가 되는 가운데 오늘의 시간이 다음세대가 이음세대가 될 수 있는 기폭제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축사를 전한 박종순원로목사(충신교회)는 “교단과 교단이 교회와 교회가 힘을 합해야 한다. 좋은 나라를 못만들겠나? 기독교인들이 힘을 합하면 세상을 못바꾸겠는가? 또 바르게 믿고 바르게 살아야 한다. 세상 사람들은 우리를 볼 때 어떻게 사는가를 본다. 삶의 본을 보여주어야 한다. 저출산 문제가 숙제이다. 오늘 이 모임이 중요하다.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다음세대 돌봄사역에 주력해야   「한국교회 다음세대의 소멸위기」란 제목으로 강의한 제양규교수(한동대)는 “지금이라도 대안을 찾아야 한다. 어떤 대안이 있을까? 교회가 돌봄사역에 앞장서면 저출산문제와 교회내 다음세대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교회가 돌봄프로그램을 직접하면 학원법에 어긋나게 되는 문제가 있다. 여성가족부가 좋은 방안을 제시했다. 교회내 학부모가 비영리 단체로 돌봄공동체를 만들고 교회내 공간을 무상으로 임대하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기독청년의 많은 경우는 어릴 때 복음을 받아들였다. 유치원과 초등학교때부터 복음을 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한동대학교는 코로나가 확산된 2020년부터 지역교회에 방과후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런 프로그램을 교회가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면서, “다음세대가 사라지는 위기 가운데 한국교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아이들을 위해서 돌봄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길」이란 제목으로 강의한 이수훈목사(당진동일교회)는 “아동돌봄에 한국교회가 나설 때, 아이들이 건강해질 수 있다. 1만교회가 50명씩 출산하다면 50만명이 되지 않겠는가.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나라가 되려면 매년 50만 명이 태어나면 되는 것이다”면서, “더불어 교회에서 태어나고 교회에서 자라고 교회에서 힘을 얻고, 또 다음세대를 이어간다면 우리 대한민국은 걱정이 없다”고 말했다. 논리를 뛰어넘는 복음교육이 필요   이기용목사는 「다음세대인가 다른세대인가」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신앙교육은 조기교육이다. 신앙은 저절로 이어지지 않는다. 부모세대가 철저히 믿음 생활하며 기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찬수목사(분당우리교회)는 「다니엘의 도전처럼」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적들이 사용하는 영적적쟁에서 가장 위험한 것은 반복이다. 인기있는 영화 등에서 동성애자들이 출연을 한다. 이러한 반복교육이 무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내가 생각하는 대안은 논리 이론을 뛰어넘는 복음의 능력이 필요하다. 아이들이 예배하러 왔을 때 이해할 수 없는 복음의 힘을 경험해야 한다. 모든 교회가 힘을 합해서 성령의 역사를 간구해야 한다. 수 많은 이론을 타파하는 성령님의 능력이 임하길 축원한다”고 말했다.   길요나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기도시간에는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는 명령에 순종하며 ‘순종’이 아닌 ‘생명’ 가득한 대한민국과 한국교회 되게 하소서 △하나님과 그가 행하신 일을 알고 기억하는 다음세대를 세우게 하소서 △한국교회와 성도가 뜻을 정하여, 악하고 음란한 시대 속에서 정결하게 하소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연합을 이루는 한국교회가 되게 하소서라는 제목으로 기도했다.   참석자들이 함께 기도하고 있다     다음세대위한 교육개선 절실   2부순서에서 강의한 이용희교수는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란 제목의 강의에서 “고등학교 세계사 교과서에서 이슬람은 18쪽, 불교는 6쪽인데 기독교는 단 2쪽에 불과하다. 고전과 윤리교과서에서도 불교는 27쪽이 나오고 금강경에 대해 자세히 수록했지만 기독교는 단 한 줄도 없었다”면서,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 기독교 다음세대 교육연구소 설립과 초중고 교과서 연구위원회발족이 필요하다. 그리고 한국교회가 연합해 교과서 내 ‘기독교 서술 바로잡기’ 운동을 펼쳐야 한다. 다음세대를 위해 올바른 교과서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육진경대표(전국교육회복교사연합)는 「신앙의 수직전수」라는 제목의 강의에서 “가장 안전해야할 학교가 위험한 공간이 됐다. 여러분은 선생님들이 어떻게 가르치는지 알고 있을 것이다. 믿을 수 없다”면서, “청소년의 복음화율이 약 4%라고 한다. 이 중 진성 그리스도인이 몇 프로인것인가는 알 수 없다. 복음이 희귀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복음이 왜 희귀해지는가 순종하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복음을 들을 기회가 사라지는 것이다”고 말했다. 참된 회개와 헌신, 하나님께 간구   또한 “아이들이 처한 상황을 반대하지 않으면 안된다. 문화로 들어오면 막기가 어렵다. 한 목소리를 내면 바꿀 수 있다. 어느 당을 지지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한국교회가 내는 목소리가 정책에 담길 수 있게 해야 한다”면서, “부족하지만 내가 할 수 있어야 한다. 힘을 다해서 싸워야 한다. 영적전투가 일어나는 곳에서 싸워야 한다. 내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쳐야한다. 자녀는 우리에게 기업이고 상급이기 때문이다. 죽을때까지 자녀를 위해 교육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유기성원로목사(선한목자교회)와 임현수목사(큰빛교회)가 설교했다.    한기채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기도회는 △악하고 음란한 시대를 살아가는 다음세대를 위해 악법 제정을 막고 이음세대를 주요 영역마다 세우는 청지기센터가 되게 하소서 △하나님을 떼어놓는 이론과 이기심, 하나님을 대적하는 지식과 계략을 사로잡아 모두 예수 그리스도께 온전히 복종하도록 이끄소서 △참된 회개와 헌신으로 하나님나라와 주의 말씀에 충청된 일꾼으로 일어나 오직 사랑 안에서 주신 지혜와 전략으로 싸우게 하소서 △2024년 대한민국에 성령으로 인해 자유와 생명의 바람을 불어주소서 △위정자들과 각계 지도자들이 나라와 교회 살리는 일에 하나가 되게 하소서라는 제목으로 기도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2-27
  • 교회, 영유아 돌봄터 구축에 앞장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은 웨이크 업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교회를 영유아의 돌봄터로 만드는 법개정의 추진에 앞장 학교 내에 예배모임을 세우는 사역으로 복음전파에 주력     저출산과 한국교회내 다음세대의 이탈 등의 문제로 한국교회는 다음세대 문제에 심혈을 기울어야하는 시점이 됐다. 교계단체들은 이러한 상황을 타계하고자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저출생대책국민운동(본부장=감경철장로)는 저출생 극복방안으로 종교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아동돌봄의 법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 아동돌봄 입법청원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출산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유 중 하나인 돌봄의 문제를 교회가 해결하면 출산율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이 단체 관계자는 "영유아 돌봄을 하기 위해서 교회공간을 사용하려면 제도적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법 개정이 이루어진다면 교회를 포함한 전국 종교기관의 유휴공간을 활용함으로 각 가정과 일터 인근에 우리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영유아 돌봄터가 구축될 것이다" 면서, "법 개정 추진을 통해 종교시설을 주중에는 다음세대를 위한 돌봄터로 활용하고 주일 등 종교일에는 상황에 맞게 종교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도 저출산극복 사명자대회를 진행하면서 저출산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교단은 지난달 18일부터 권역별로 기도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다음달 19일에는 생명존중 주일을 맞아 교회별로 기도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세대 목회부흥운동본부장인 이성화목사는 “인구절벽이라는 위기의 시대에서 저출산문제는 여성만의 문제가 아니다. 성도들에게 아이를 낳으라고 권면한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도 아니다”면서, “분명한 신학적 고찰이 선행되어야 하며 시대의 문제를 바로 읽고 그 절박함과 절심함을 하나님의 사명으로 알고 그것을 마음에 품고 순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기도회에서는 △출산사명운동 △돌봄시설 입법 △비혼주의 극복 △3040세대의 부흥이라는 제목을 가지고 함께 기도하고 있다.    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대표=최새롬목사)은 청소년의 복음화률이 감소한 현실 속에서 청소년을 향한 복음전파 사역에 힘쓰고 있다. 이 단체는 학교내에 예배모임을 세우는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경기 △양양 △철원 △제주 △울릉도 △구리 등의 지역학교에서 기도모임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 웨이크업 운동을 전개 중에 있다.    이 단체 대표인 최새롬목사는 “과거 교회 안에 다음세대가 많았을 때는 관리와 목양에 집중하면 됐다. 이제는 아이들이 교회에 없기 때문에 전도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 안타깝지만 타종교와 이단들이 포교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면서, “한국교회가 잃어버린 교회 밖에 복음을 접해 본 적 없는 청소년에게 좀더 관심을 갖고 시간을 투자하면 교회학교가 살아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기독교교사단체인 좋은교사운동과 더 작은 재단 스쿨임팩트와 함께 링크사역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역은 기독교사와 지역교회가 함께하는 사역이다. 이로 인해서 학교 내 기도모임을 진행하는 학생들에게 장소확보와 물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좋은교사운동 관게자는 “기독학생들은 친구와 가족과 학교를 위해 기도한다. 그런데 그들에겐 여러 어려움이 있다. 장소 확보, 주변의 시선, 모임 시간의 어려움 등이다. 이들에게는 어른들의 작은 격려조차도 큰 도움이 된다”면서, “좋은교사는 기독학생모임이 있는 학교를 교회와 협력단체들의 도움으로 파악하여 기독학생모임 목록을 구성하고, 해당 학교에 학생-선생님-교회-사역자 간의 연결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과 선생님이 만나게 되면 기독학생모임은 큰 격려를 얻고, 모임 장소를 비롯해 실제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더불어 학생이 속한 지역교회와 사역자들이 연결되면 기독학생모임은 큰 활력을 얻는다”면서, “ 지역교회의 격려와 물질적 지원은 모임의 지속성을 얻게 한다”고 말했다.
    • 교계종합
    • 기획
    2024-02-26
  • 한국기독교부흥협, 3.1절 맞아 구국기도회
    ◇사단법인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와 여성부흥협의회는 나라사랑 3.1절 운동 105주년 구국기도회에서 임준식목사가 설교를 하고 있다.   ◇송일현이사장 ◇박승주대표회장 ◇최덕녀대표회장      사단법인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이사장=송일현목사, 대표회장=박승주목사)와 여성부흥협의회(대표회장=최덕녀목사)는 나라사랑 3.1절운동 105주년 구국기도회를 지난 25일 주님제일교회(담임=김진태목사)에서 진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1919년 3월 1일 대한독립 만세 소리를 상기하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했다.    준비위원장 김지혜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기도회에서 환영사를 전한 김진태목사는 “기도회를 위해서 이 자리에 오신 회원분들에게 감사하다. 기도회가 하나님이 보실 때 큰영광이 되고 우리에게는 감사가 넘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상규목사의 기도 등의 순서 후 증경회장 임준식목사가 「이루어진 복음과 3·1절 」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임목사는 “복음을 누리기 위해서는 낮아져야 한다. 낮춰진 자에게 이뤄진 복음이 이루어진다. 예수께서 외치신 3.1절은 예수께서 외치신 자유는 그리스도로만 생명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후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대표회장 박승주목사와 여성부흥협의회 최덕녀목사가 인사말을 전했다. 박승주목사는 “기독교는 우리나라의 독립과 건국에 앞장섰다. 이 나라의 발전은 기독교가 중심이 됐다”면서, “기독교인은 생명을 살리는 일이라면 힘을 쏟을 것이다. 우리가 단단하게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는 한기부회원들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덕녀목사는 “한국은 기도로 세운 나라이다. 그리고 나라를 위해서 싸운 열사들이 있기에 대한민국이 있다”면서, “삼일절 105주년 기도회로 모인 한기부 증경회장과 목사님과 성도님들에게 감사를 올려드린다”고 말했다.    상임회장 이승현목사의 기미독립선언문 낭독후 총사업본부장 이길윤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특별기도 시간에는 감사 정운주목사의 「민족복음화를 위하여」, 교육회장 이에스더목사의 「평화통일을 위하여」, 연수원장 이광택목사의 「차별금지법 철회 및 폐지를 위하여」, 총강사단장 강사랑목사의 「사)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를 위하여」, 국내총무 국균호목사의 「사)여성부흥협의회와 4월 10일 총선을 위하여」, 회계 박규화목사의 「뉴욕지부, 미주LA지부, 필라델피아지부, 뉴저지지부를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기도했다. 서기 김동호목사의 광고 후 이 단체 이사장 송일현목사는 “역사를 바로 알아야 한다. 그것에 미래의 한국과 한국기독교가 있다”고 말했다. 모든순서는 증경회장 이옥화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이 단체는 부부수양회를 6월 3일부터 7일까지 배트남(하노이, 난빈, 하롱베이)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 교계종합
    • 일반
    2024-02-26
  • 거룩한방파제서 다큐멘터리 제작도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 준비위원회는 간담회를 열고, 4차 국토순례의 일정을 발표했다.     거룩한 방파제 통합국민대회 준비위원회는 지난 20일 기독교연합회관 조에홀에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오는 4일부터 진행되는 제4차 국토순례를 비롯해 다큐멘터리 제작과 미혼모돕기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4차 국토순례는 오는 4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진행되며, 코스는 진도-해남-강진-장흥-보성-고흥-벌교-순천-여수-광양-남해-사천-고성-통영-거제이다. 각 지역에서는 거룩한 방파제 선포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단체는 지역자체 준비사항으로 △준비책임자 선정 △선포식 참가 및 행진 동행자 모집 △선포식 장소 사용승인 △선포식 후 일정구간 행진 동행 인원에 대한 중식 제공 △전구간 참가자의 숙소제공 가능한 교회 섭외 △지역구간 참가자는 숙박없이 당일 행진 기준 △노인과 어린이는 참가 제한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다큐멘터리 제작과 미혼모돕기 등에 나서기로 했다. 다큐멘터리 제작은 거룩한방파제운동 10주년을 맞이해 진행된다. 성혁명의 쓰나미로부터 가정과 교회, 다음세대를 지켜낸 내용을 담아낼 예정이다. 미혼모돕기는 생명을 포기하지 않고 책임감 있게 지켜낸 그들에게 기금을 마련해 전달할 예정이다.    이 단체 관계자는 “거룩한 방파제 국토순례는 각 지역의 지역연합회, 성시화, 시민단체 등 각 지역에서 가정과 교회를 지키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순종하며 사명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테트라포드를 연결해 전국적인 큰 방파제를 세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우리의 걸음은 사상과 이념을 관철하기 위한 걸음이 아니다. 우리의 신념과 이익을 위한 걸음도 아 닙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걷는 믿음의 발걸음이다”고 말했다.    또한 “자리를 지켜내고 있는 곳곳에 숨은 하나님의 사람들을 국토순례를 통해 연결하고 연합하는 운동을 하는 것이 거룩한 방파제 국토순례의 목적이며 취지이다”면서, “이러한 의미에서 거룩한 방파제 국토순례는 2023년 5월 부산부터 서울까지 12개 지역을 시작으로 2차 서해 14개 지역, 3차 동해 12개 지역을 지나며 선포식을 가졌다. 향후 226개 시군구에 거룩한 방파제를 세울 예정이다”고 말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2-26
  • 서천성시화운동본부서 조찬기도회
      ◇서천성시화운동본부는 서천군을 위한 조찬기도회를 진행했다   충남 서천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정진모목사)는 지난 20일 서천문예의전당에서 ‘제16회 서천군을 위한 조찬기도회’를 진행했다. 또한 정진모 본부장은 화재로 인해 전소가 된 서천특화시장의 회복을 위해 성금 258만원을 김기웅 군수에게 전달했다. 이날 기도회는 본부장 정진모목사의 인도로 서천군기독교연합회 회장 한철희목사의 기도 등의 순서 후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증경총회장인 배광식목사(울산 대암교회)가 「은밀하게! 위대하게」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배목사는 “바벨론 포로로 잡혀갔다가 2차 귀환 때 돌아온 에스라 선지자가 파괴된 이스라엘의 상황을 안타까워하면서 아하와 강가에서 금식을 선포하고 하나님께 평탄할 길을 간구했던 것처럼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한국교회와 나라를 위해 눈물로 기도해야 한다”면서, “역사는 과거의 사실을 현실로 드러내는 것이다. 우리 역사에서 3.1운동과 6.25전쟁은 우리 역사에 결코 묻어둘 수 없는 사실들이다. 질곡의 사실을 절대 잊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교회가 눈물 흘려 기도한 만큼 한국교회와 이 나라는 일어날 것”면서, “공의와 정의가 강물같이 흐르게 할 사람이 필요한데, 바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다”고 말했다.    이어진 특별기도는 안영규 목사(구암교회)가 「우리나라와 4.10 총선, 공명선거를 위하여」 조진연장로(문장교회)가 「북한의 비핵화와 자유민주평화통일을 위하여」 연기옥목사(양문교회)가 「서천군과 서천특화시장(상인)의 정상회복을 위하여」, 이효섭목사(서천경찰서 경목)가 「서천군 치안 확립을 위하여」, 오선택장로(한빛교회)가 「서천교육발전을 위하여」 각각 기도를 인도했다. 또한 나삼주 장로(기산교회)가 「서천군 성시화를 위하여」, 이병무목사(한국최초 성경전래지기념관장)가 「성경 전래지 기념사업 활성화를 위하여」 등의 제목으로 기도자 진행됐다.    이어 박종렬 장로(교육국장)의 내빈소개와 김기웅 서천군수, 김경제 군의회 의장, 유봉현 서천경찰서장이 축사를 전했다. 장동혁 국회의원은 국회 일정으로 서면으로 축사를 전해왔다.    격려사를 전한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목사는 “성시화운동운동은 교회가 복음을 시민에게 전하여 행복한 시민, 건강한 가정, 깨끗한 도시를 만드는 사역을 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세계성시화운동본부가 추진해 온 투표참여 및 공명선거 활동을 소개하면서 「투표하는 당신이 애국자입니다」와 「투표하는 당신이 나라의 주인입니다」라는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슬로건을 소개하고 함께 구호를 외치며 공정선거를 다짐했다. 기도회는 사무국장 최효장 목사의 광고와 김정태 목사(충기총 부총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2-26
  • 광주기독연, 지도자초청 조찬기도회
    ◇광주시기독교연합회는지도자 초청 상반기 조찬기도회를 열었다.    광주시 기독교연합회(회장=이충범목사)는 지난 21일 광주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광주시 지도자 초청 상반기 조찬기도회를 열고, 나라와 민족, 그리고 광주시 발전을 위한 활동을 다짐했다.   이날 조찬기도회는 이 연합회 회장인 이충범목사를 비롯한 임원진과 방세환 광주시장, 소병훈 국회의원, 주임록 광주시의회 의장, 노영준·황소제 시의원, 함경우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조억동·박해광·안태준·박덕동 예비후보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기도회는 연합회 부회장 임병재목사의 인도로 열린 가운데, 김윤호목사의 대표기도에 이어 이충범목사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이정춘목사의 「나라와 민족을 위해」, 서채석목사의 「광주시 발전과 공직자를 위해」, 박재호장로의 「광주시기독교단체와 회원교회를 위해」 등을 기도제목으로 두고 기도했다. 이날 기도회는 직전회장인 이민규목사의 축도와 서기 신경윤목사의 광고로 마쳤다.   이충범목사는 "성경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약속의 말씀이다. 그 말씀은 우리가 떡으로만 먹고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야 한다"면서, "나라와 민족 광주시 발전을 위해 2024년에도 사역의 모든 것들이 꽃처럼 아름답게 피어나기를 축복하며 기도하자"고 전했다.   방세환시장은 "시정에 적극적인 협조로 지난 한 해 여러 위기 극복에 앞장서 주신 광주시기독교연합회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조찬 기도회를 통해 모든 광주시민들의 마음에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가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방시장은 "우리 시는 올해 세계관악컨퍼런스 개최와 2026년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광주시기독교연합회도 우리 시가 희망차고 행복한 문화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성공적인 개최와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에 큰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교계종합
    2024-02-26
  • 예장 합신 동성애대책위서 아카데미
    ◇예장 합신측 동성애대책위원회는 제3회 합신기독교 동성애대책아카데미를 가졌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측 동성애대책위원회(위원장=최광희목사·사진)는 지난달 20일 전남 목포 하나교회(담임=박성일목사)에서 제3회 합신기독교 동성애대책아카데미를 열었다. 「동성애, 과연 시대의 흐름인가?」란 주제로 열린 아카데미는 퀴어신학과 페미니즘에 대해 비평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4개의 강의가 마련됐다. 최광희위원장의 「학생인권조례와 NAP, 무엇이 문제인가?」란 제목의 강의를 비롯해, 김성한목사의 「젠더와 페미니즘, 무엇이 문제인가?」, 조영길변호사(법무법인 아이앤에스대표)의 「동성애와 차별금지법에 대한 복음적 대응」, 정소영 미국변호사(세인트폴아카데미 대표)의 「젠더와 페미니즘 무엇이 문제인가?」 등을 강의했다.   최위원장은 “학생인권조례를 통해 학생 인권을 ‘비정상적’으로 강화해놓고 다시 교권을 강화하겠다는 것은 학생에게 검을 주고 교사에게 창을 주어 서로 싸우게 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면서, “학생인권조례는 개정해서 될 일이 아니라 반드시 폐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영길변호사는 “차별금지법은 동성애, 성전환 행위 등에 대하여 성경적 관점을 표현하는 행위조차 차별로 몰아 금지시키는 무서운 전체주의적 독재성을 가지고 있다”면서, “한국 교회가 주요 선진국들 중 유일하게 신학교에서 성경 비평을 용납하지 않는 복음주의적 신앙을 순전하게 유지하고 있다. 서구 선진국교회들 모두가 방어에 실패한 차별금지법, 성혁명 방어에 성공하고 있는 이 놀라운 은혜에 보답하는 일은, 신학교들 내에서 성경 비평 불허를 더욱 확고히 하여 성경 믿는 신앙을 회복한 후 차별금지법·성혁명 저지 성공을 국제적으로 확산시키는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최위원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준비하면서 감사한 것은 동성애와 차별금지법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공동으로 대처하자는 데에 지역과 교단에 이견 없이 모두가 협력했다는 점이다”면서, “전남과 목포지역의 목회자들과 연합회들이 힘을 써주었다. 또 멀리 광주에서 목회하는 동역자들도 한걸음에 달려왔다”고 덧붙였다.   박성일목사(하나교회)는 “한국교회가 여전히 소망이 충만하다는 것을 느끼며 섬길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앞선 개회예배는 위원장 최광희목사의 인도로 열려, 이풍우목사(목포기독교교회연합회장)가 「사람들의 오해」란 제목으로 설교, 이명운목사(전남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와 맹연환목사(광주문흥제일교회)의 축사, 박성일목사(목포하나교회)의 환영사, 김규현목사(합신 전남노회장)의 축도 등의 순서로 드렸다.     한편 다음 아카데미는 오는 6월 전주새중앙교회(담임=홍동필목사)에서 열릴 계획이다. 
    • 교계종합
    2024-02-26
  • 합신대, 졸업 감사예배 및 학위수여식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는 제45회 졸업 감사예배 및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김학유)는 지난 20일 대강당에서 2023학년도 제45회 졸업 감사예배 및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학위수여식을 통해 철학박사(Ph.D.) 1명, 신학석사(Th.M.) 30명, 목회학석사(M.Div.) 54명(연구과정 1명 포함), 여자신학연구과정 11명, 합신 바이블 아카데미 1명 등 총 9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측 변세권총회장을 비롯한 합신측 총회 인사, 합신 이사진과 교수, 졸업생과 가족 등 600여명이 자리했다. 이날 예배는 동 학교 이사장 박삼열목사의 인도로 열려, 합신 이사 양운섭목사의 기도, 기획처장 이승구교수의 성경 봉독, 변세권 총회장의 설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변세권총회장은 「배우고 확신된 일로 개혁된 교회를 계승하는 역사적 행진의 주체가 되어야!」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변총회장은 “오늘 졸업하는 우리 합신인들은 다른 것은 혹 부족할지 몰라도 ‘성경의 진리’와 ‘성경의 권위’와 ‘성경의 해석’에서는 개혁된 교회를 계승하는 역사적 행진의 주류가 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교무처장 이승진교수의 학사보고를 비롯한, 김학유총장의 학위 수여 및 성적우수자에게 상장 수여, 변세권총회장과 양일남 전국장로회연합회장의 목회장려상 수여, 김상복목사의 차세대지도자상 수여, 전창대 기독교개혁신보사 사장의 문서선교장려상 수여, 김학유 총장의 우수논문상 수여, 안두익 총동문회장과 차현애 여동문회장, 이영미 여자신학연구원 동문회장의 동문회장상 수여, 김학유총장의 훈사, 학생처장 김진 교수의 광고, 증경총회장 김만형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김학유총장은 훈사를 통해 “하나님은 지금도 타락해가는 한국 사회와 쇠락해 가는 한국교회를 다시 일으켜 세우기를 간절히 소망하는 깨어있는 소수를 찾고 계신다”고 말하고 “한국교회 개혁과 재부흥을 위한 꿈과 비전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개혁신학을 바탕으로 바른 교회를 세우고, 바른 성도들을 양육하는 것이 바로 한국교회를 개혁하고 재부흥으로 이끄는 최선의 방법일 것이다”고 밝혔다.    
    • 교계종합
    2024-02-26

오피니언 검색결과

  • 성서와 생활[10] 그리스도인의 영성-구제의 영성-
       하나님의 자녀들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영적 예배에는 찬송의 제사임을 알고 있다. 히13:15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할 또 하나의 영적인 제사가 있다. 그것은 바로 선을 행함이요 서로 나눠주기를 잊지 않는 제사인 것이다. 히13:16 예배와 구제는 나눌 수 없는 마음이다. 하나님의 영원한 도성인 새예루살렘성을 약속으로 받은 자녀들은 이 지상에서 이런 영적 예배의 길을 가게된다.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성도마다 이런 삶을 살기를 배워야 한다. 구약시대부터 축복의 절기마다 이방인들과 나그네들에게 축제의 음식을 공궤하게 하였다.    구제는 하나님의 자녀로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을 경험하게 하신다. 어려운 자들을 돌보는 마음은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는 길이며 당연한 것이다. 이러한 자녀의 길을 가르치며 배우게 하셨으니 이 계명을 영적인 인격으로 삼아야한다.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자기도 윤택하여지리라” 잠11:25 이와 같은 계명으로 살지 못한다면 다음의 계명을 통해 순종할 수 있어야 하겠다 . “가난한 자에게 구제하는 자는 궁핍하지 아니하려니와 못 본체하는 자에게는 저주가 크리라”. 잠28:27.    구제를 하지 않는 삶은 저주에 이를 뿐이다. 주님께서 우리를 기억하지 않으시기 때문이다. 구제와 예배, 구제와 기도, 구제와 선행은 같은 짝이다. 구제할 마음이 없다는 것은 하나님을 진정으로 모시지 못한 것이다. 카톨릭 신자들은 길거리에서 전도하는 일이 별로 없다. 그래도 그 숫자는 줄어들지 않는 이유는 사회에 선한 일을 많이 하기 때문이다. ‘구제를 은밀히’ 하라는 말씀을 잘못 적용한다면 기독교인들은 세상의 빛을 발하는 문이 닫히게 될 것이다.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않고 사랑으로 해야 한다는 의미를 찾아야 할 것이다. 고전13:3    구제가 얼마나 중요한 영적가치인지를 알 수 있는 성경말씀이 있다. “너희 소유를 다 팔아 구제하여 낡아지지 아니하는 배낭을 만들라 곧 하늘에 둔 바 다함이 없는 보물이니... 너희 보물 있는 곳에는 너희 마음도 있으리라” 눅12:33-34 이 말씀은 매우 중요하다. 구제하는 마음이 없다면 우리의 마음은 천국을 사모할 수도 볼 수도 없다는 의미와 같은 맥락이다. 그리하여 구제는 영적인 자녀라면, 하나님의 나라를 사모하는 자녀라면 반드시 지녀야 할 덕목이며 가장 소중한 신의 성품이라 할 수 있다/대전반석교회 목사·수필가    
    • 오피니언
    • 칼럼
    2024-01-09
  • [사랑의 실천] 인생의 커다란 밑거름
         1977년 3월 한양대학교 공과대학 금속공학과에 입학하여 입학식을 한지 벌써 46년의 세월이 금방 지나가버렸습니다. 고 김연준 총장님의 훈화의 말씀과 교훈(校訓)인 ‘사랑의 실천’이 가슴에 뜨겁게 와닿았습니다. 그해 1학년 1학기말 종강파티를 마치고 원인 모를 병으로 쓰러져 한 달 반 동안 식음을 전폐한 채 병석에서 신음했습니다. 그러다 아픔 속에 있던 저는 로마서 12장 1절에서 2절을 읽고 죽을병에 걸려 고생했던 것이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성령님의 기적적인 치유로 하나님의 종으로 부르심을 받고 저의 인생은 완전히 다른 길로 오게 되었습니다.     행당동산을 떠난지 46년이 흘렀지만 그 때의 ‘사랑의 실천’은 그 후로도 저의 일생의 커다란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야간신학교(성서침례신학교)와 함께 대학교를 졸업한 후 군대(수도경비사령부 군종사병)에 다녀와서 장로회신학대학원을 마치고 미국 유학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프린스턴신학대학원(신학석사)과 시카고신학대학원(철학박사)에 가서 공부할 때도 ‘사랑의 실천’은 저의 학업의 기초가 되어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로마서 12:15)는 말씀을 따라 치유상담을 연구하고 치유목회에 적용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한국에 돌아와 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전 크리스찬치유상담연구원)에서 26년 째 가르치다가 정태기총장님의 뒤를 이어 총장이 되고 지금은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교단의 총회장까지 되어 섬기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크신 은혜요, 저의 신앙과 삶의 기초가 된 행당동산에서의 ‘사랑의 실천’ 덕분이었습니다.    “사랑에는 거짓이 없나니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려 기도에 항상 힘쓰며 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며 손 대접하기를 힘쓰라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다들과 함께 울라”(로마서 12:9~17)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총회장
    • 오피니언
    • 사랑의 실천(칼럼)
    2024-01-09
  • ‘아가서’ 솔로몬의 노래 (2) 입맞추고 또 입맞추다.
      포도주 마시고 기뻐했던 때보다 예수사랑이 황홀함을 고백    앞서 솔로몬이 성도의 자리에서 하나님 사랑을 깨닫고 노래한 것이 아가서임을 깨달았다.1:2 그로 그의 입맞춤으로 내게 입맞추게 하소서. 이는 당신의사랑이 포도주보다 나음이니이다. 1절에 솔로몬이 하나님께 노래하는 것이므로 2절의 ‘내게’는 솔로몬을, ‘그’와 ‘당신’은 하나님을 가리킨다. ‘그로 그의 입맞춤으로 내게 입맞추게 하소서.’는 ‘입맞추고 또 입 맞추게 하소서’로 하는것이 원문에 의한 표현이다. 성도인 솔로몬이 하나님을 사랑하며 그 사랑의 시작이 첫 입맞춤이다. 입맞춤이 한번으로 끝나지 않고 또 입맞추고 또 입을 맞춘다. 그 아들에게 입맞추라. 그렇지 않으면 그가 노하실 것이요, 그가 조금만 격분하셔도 너희가 그 길에서 망하리라. 그를 신뢰하는 모든 사람은 복이 있도다(시2:12).     ‘그 아들’은 시2:7의 “너는 내 아들이라. 내가 너를 낳았노라.”하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를 가리킨다. 모든열방이 ‘그 아들’을 학대하고 죽였지만 너희는 ‘그 아들’에게 입맞추라. 즉 초림하신 예수, 하나님아들을 믿고 영접하라는 말씀이다. 이와같이 처음 입맞춤이 이루어진 자는, 또 그 아들에게 두번째 입맞춘다. 이는 재림하실 예수를 맞이하라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표는 그 아들 예수를 믿음으로써 사랑이 시작되며 그것이 첫 입맞춤이다. 또 재림하실 예수님을 사랑하고 맞이하는 것은 두 번째 입맞추는 것이다. 즉 신부가 신랑을 맞는 것이다. 이는 당신의 사랑이 포도주보다 나음이니이다. 포도주를 마시고 기뻐했던 때보다 지금 당신의 사랑이 더 황홀하다고 고백한다. 이는 두 번째 입맞춤이요. 재림후 신랑으로 맞는 그 사랑이 더 크다. 이 포도주는 예수께서 잔을 가지고 축사 후 이는 너희를 위하여 흘리는 나의 새 언약의 피(마26:27-28)라고 하신 그것이다. 즉 속죄 복음을 계시한다. 따라서 예수께서 초림 하셔서 세우신 이 새 언약보다 더 지금의 당신의 사랑이 크다는 것이다. 즉 재림하실 주님의 엄청난 은혜와 사랑이 더 크도다.    1:3 당신의 좋은 향기름 냄으로 인하여 당신의 이름이 쏟아 놓은 향기름 같으므로 처녀들이 당신을 사랑하나이다. ‘당신의 좋은향기름’은 예수께서 부어준 성령을 말한다. 예수님과 두번째로 입맞춤한 성도는 이제 재림하실 예수께 초점이 맞춰진다. 재림하실 예수를 맞이할 수 있게 부어주는 ‘당신의 좋은 향기름’은 곧 일곱 영(계1:4)이다. ‘당신의 이름이 쏟아 놓은 향기름’은 예수이름으로 죄 사함 받고, 기도하고 예배한다. 그리고 더 깊은 그분 이름이 곧 쏟아 놓은 향기름이다. 이는 재림하실 예수의 새이름이니 ‘만왕의 왕 만주의 주’를 가리킨다(계19:16). 성도인 솔로몬이 신부의 자리에 서 있으면 그는 ‘만왕’중에 속하게 되고 재림하실 예수는 이 만왕을 다스리는 만왕의 왕이 되신다. ‘만왕의 왕’의 이름을 가지신 예수가 나를 ‘만왕’이 되게 하신다. 이들에게 일곱 영을 부어주셔서 순교케 해주시니 만왕이 되게 하신다. 이러하니 너무 좋고 너무 황홀한 일이다. 이것이 처녀들이 당신을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말씀이다. ‘처녀들’은 한밤중에 신랑을 맞이하는 슬기로운 처녀(마25:2)와 같다.    1:4 내게 다가오소서. 우리가 당신을 따라 달려 가리이다. 왕이 나를 그의 방들로 이끌어 들이셨으니 우리가 당신 안에서 기뻐하고 즐거워 하리이다. 우리가 당신의 사랑을 포도주보다 더 기뻐하리이다. 정직한 자들이 당신을 사랑하나이다. 여기 ‘왕’은 물론 재림하실 그리스도를 계시한다. 키스하므로 사랑이 시작됐고, 이제 이끌어 그의 깊은 침실로 들이어 깊은 사랑을 나눈다. 우리가 당신 안에서 기뻐하고 즐거워 하리이다. 주님의 사랑을 받은 신부성도가 이같이 노래하는 것이다. ‘정직한 자들’은 2절의 처녀들이요, 이들이 재림하실 신랑 예수님을 사랑하며 기뻐 노래하는 것이다. 할렐루야./대한예수교장로회 진리측 총회장·주사랑교회 목사
    • 오피니언
    • 칼럼
    2024-01-08
  • 사랑의 언약
      구약은 옛 약속이고 신약은 새 약속이다. 그리스도가 오실 것을 약속하고 그분이 다시 오실 것을 약속한다. 그 약속을 믿는 것이 믿음이고 신앙이다. 내일의 약속이 있는 사람은 오늘 행복하다. 어제의 서러움과 힘들었던 모든 일들을 이겨낼수 있는 힘은 약속을 믿기 때문이다. 약속이 신실할수록 우리의 인내는 오히려 기쁨이고 소망이고 살아가는 힘이다.   옛 약속이나 새 약속의 내용은 오직 하나이다. 영원한 사랑이 오실 것을 믿고 그리고 다시 오실 것을 믿으며 사랑을 기다리는 것이다. 약속을 믿으면 기다릴 수 있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기다림은 주께서 이 땅에 임하셨음으로 이루어졌다. 수천 년의 구약이 이날을 기다리며 신약의 첫날을 기다렸다. 이날을 준비하기 위하여 하늘의 하나님께서는 역사의 흐름을 바꾸기도 하시고 선택한 사람들을 곳간에 들이신다.   오늘날 세상이 자꾸 어두워진다. 전쟁과 기근과 재앙이 끊이지 않는다. 구약의 약속이 첫 번째 성탄으로 이루어졌듯이 신약의 약속이 재림으로 이어질 것이므로 하나님의 신실하신 사랑의 언약을 믿으며 우리는 환란 중에도 기뻐할 수 있다.   다시 오실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요즈음, 새로운 마음의 설레임으로 새날을 준비 해야겠다.       /한강교회 권사·수필가    
    • 오피니언
    • 칼럼
    2024-01-05
  • [금주의말씀] 세상의 빛과 소금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라” 말씀하셨다. 산상설교 마태복음 5장 13절에서 16절에 나오는 예수님의 이 가르침은 너무도 유명한 말씀이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소금은 맛을 내는데 꼭 필요한 물질이다. 소금이 없으면 음식 맛을 낼 수 없다. 옛날에는 소금을 세금 대신으로 내기도 했고, 소금이 돈처럼 활용되기도 했다. 그런데 이 귀한 소금도 잘 못 보관하면 변질 될 수 있는데... 예수님의 제자들은 세상에 살 맛을 내는 소금 같은 존재들이므로 예수님의 제자로서의 정체성을 잃지 말아야 한다.   그런데, 맛을 잃은 소금 같은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교회는 다니는데 예수님을 닮지 않은 사람, 예수님의 가르침과 다른 가치관과 말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 가룟 유다 같이 예수님을 배반한 사람, ‘데마’ 같이 세상을 더 사랑해서 교회와 멀어지고 떠나간 사람,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 돈을 더 사랑한 사람, 무엇을 먹을까 마실까 입을까에 빠져서 ‘하나님 사랑’을 후순위에 두는 사람, 하나님의 이름으로 교회의 직분을 맡은 후에 충성하지 않고 내팽개치는 사람, 성경 말씀대로 살지 않고 자기 성정대로 사는 사람...   또한 예수님께서는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말씀하신다.   멀리 산 속에 숨겨져 있는 동네라도 불이 켜지면 확연히 드러난다. 칠흑같이 어두운 밤바다라도 등대 불이 켜지면 안전한 뱃길을 밝힌다. 그리스도인은 어둔 세상을 밝히는 빛과 같은 존재이다. 칠흑 같이 어두운 밤 같은 세상을 밝히고, 마음이 어두워져서 불행한 사람들의 영혼을 밝혀주는 빛의 자녀로 살아가라고 말씀하신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어진 밝은 마음은 주님을 믿을 때 생겨나는 기쁨이다. 반면에 우울함과 절망감 같은 어두운 마음은 그 자체로 불행한 상황이다. 주님은 참 빛으로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주님을 믿는 자녀들을 어둠에서 벗어나서 빛의 자녀가 되게 해주셨다.   진리의 빛, 사랑의 빛, 은혜의 빛이 비춰지면 마음의 어둠이 사라지고 명랑함과 평안이 가득 찬다. 치유의 광선이 비쳐지면 상한 육신과 영혼이 치유되어 감사와 기쁨으로 인해 춤을 추게 된다. 진실한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을 비추는 빛처럼 선한 영향력을 가진다.   2024년 새해를 맞이한 사랑하는 성도들이여! 여러분은 지금 세상의 소금이요 빛이다! 부활하신 주님께서 말씀 하셨으니 이 말씀을 아멘으로 받으시라! 새해에도 주님께서 여러분을 세상의 소금처럼 살게 하셨으니 이 사명을 붙잡고 보람된 인생을 사시라! 새해에도 주님께서 여러분을 이 세상의 빛으로 살게 하셨으니 감사함으로 그 사명과 직분을 받으시라! /옥토교회 목사·전 서울연회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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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5
  • [신년에세이] 기도 제목을 적어서 기도하라!
      기도 제목을 적어서 기도하면 기도하고 시간이 지난 후에 기도 응답이 왔음을 확인할 수 있다. 우리가 기도하는 그리스도인 하나님의 믿고 따르고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한다면 분명하고 확실하게 기도하고 응답을 받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   헨리엔트 앤 클라우는 그의 저서 “종이 위의 기적, 쓰면 이루어진다.”에서 말한다. “목표를 달성하고 싶다면 그것을 기록하라. 목표달성에 헌신하겠다는 마음으로 목표를 기록하라. 행동이 다른 곳에서의 움직임을 이끌어낼 것이다. 목표를 이루려면 일단 목표를 기록하라.” 우리가 기도 제목을 정하여 종이에 쓰고 마음에 담고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분명히 응답해주신다. 기도 제목을 정하면 목표와 방향이 정해지고 기도하면 행동하면 이루어갈 수 있다.   미국의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도 어려서부터 기도 제목을 적어 놓고 기도하고 행동하였다. “나는 아름다운 여자와 결혼 할 것이다. 나는 부자가 될 것이다, 나는 미국의 대통령이 될 것이다.” 훗날 워싱턴은 “자기가 기도한 것을 다 응답받고 다 얻었다.”고 말했다. 에어브러햄 미니 슬로가 “목표는 별과 같아서 언제나 그 자리에 있다. 역경은 구름 같아서 잠시 머물다 떠난다. 목표애서 눈을 떼지 말라.”고 말했다.   나는 젊어서부터 기도 제목을 적어서 73세인 지금까지 기도하여 왔다. “책을 내 키만큼 쓸 것이다.” 시집, 유머, 성공학, 기도문등 갖가지 책을 210권 출간하여 내 키를 넘었다.     "나는 강사가 되어 강의를 만 번 이상 할 것이다." 한국 강사협회와 한국경제신문사 선정 명강사 제38호로 전국에서 외국을 다니며 강의를 만 번 이상하였다. “시를 3만 편 쓰겠다!” 시를 3만 편 이상 쓰고 지금도 계속 출간하고 있다.    “아내와 세계 여행을 하겠다.” 아프리카, 남미. 쿠마 카나다, 미국 유럽, 호주, 네델란드, 러시아 아시아등 수많은 나라들을 여행하였고 앞으로도 여행할 것이다.    어린 시절부터 단칸방에 살아서 “방 5개가 있는 집에서 살겠다."고 했는 데 지금 방 5개 있는 집에서 살고 있다.    성경을 많이 읽기를 기도했다. 그래서 구약 500독 신약 2500독을 하였다. 지금도 새벽 3시에서 5시 사이에 일어나 기도하고 20분 성경을 읽는다. 저녁에도 기도한다. 20분 성경을 읽으면 보통 4일에 한 번 신약 성경을 읽는다.    "시집도 많이 읽겠다." 그동안 3만권 이상의 시집을 읽었다. 모두가 하나님의 응답이었다.   종이에 기도 제목을 적어서 기도하면 마음에 확신을 생기고 그것을 이루려고 꾸준히 노력하고 행동하게 된다. 그리스도인은 말로만 아니라 살아있는 생생한 믿음의 응답이 있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야 한다. 그리스도인의 우리를 구원하여 주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가도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이다. 생명이 살아있는 기도를 드리자. 강하고 담대한 믿음으로 응답을 받으며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를 맺는 그리스도인이 되자. '임마누엘' 하나님이 우리와함께 하신다. /목사·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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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5
  • [신춘대담] 전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소강석목사에게 듣는다
    ◇소강석목사는 한국교회가 연합해 교회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전력해야 할 중요성을 강조했다.   반기독교적 입법흐름을 감지한다면 누구도 연합반대 못해  전략적 방법을 동원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운동 전개해야   이 시대 우리민족 최대과제는 피흘림 없는 복음적 평화통일 코로나이후 ‘핵크리스천 현상’ 나타나 기존 교회제도를 탈피  2024년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새해는 무엇보다 코로나를 종식시키고 맞는 공시적인 첫 ‘포스트 코로나’의 해가 될 전망입니다. 그래서 한국교회는 코로나로 인한 여러 피해를 복구하고, 다시 코로나 이전의 상태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 극복과 함께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 위기에 처한 다음세대 회복, 신학교육의 활성화 등 많은 과제가 한국교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교회총연합회(한교총) 대표회장과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총회장을 역임한 새에덴교회 소강석목사를 모시고 새해 한국교회의 나갈 방향에 대해 듣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소목사님은 한교총 대표회장 시절 한국교회의 연합을 위해 한기총과의 통합운동을 주도했습니다. 또 매년 6.25 때는 국내외의 참전용사를 초청해 위로하는 등 한반도평화와 통일을 위한 운동도 적극 전개하고 있습니다. 소목사에게 한국교회의 산적한 과제에 대한 고견을 듣고자 합니다.   이젠 새로운 차원의 연합운동 시급 먼저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에 대해 듣고자 합니다. 몇년 전부터 한국교회총연합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함께 한국교회를 대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한국교회연합(한교연)과의 통합은 요원하기만 합니다. 소목사님은 누구보다 앞장 서서 한기총과의 통합을 추진하고 통합을 위한 로드맵까지 작성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통합은 멀고, 분열을 더욱 고착화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된 근본원인과 대안은 무엇인지 듣고 싶습니다.   ▲소목사=한국교회 연합기관은 하나될 수 있을지는 누구도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하나 되어야 한다는 당위성만큼은 모두가 공감하고 있습니다. 한국교회 공익과 권위를 위해서라면 원칙과 법, 절차적 정당성을 주장하기보다는 하나되기 위한 간절하고 절박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럴듯한 핑계와 구실보다 더 중요한 것은 넓은 포용성과 아량, 배려하는 마음입니다.   그 이유는 하나입니다. 하나되기 원하시는 주님의 시대적 요구와 갈수록 압박당하는 한국교회 공익과 권익을 지키기 위함입니다. 지금 한국교회를 향한 반기독교 세력의 공격과 관련 입법안이 밀려오고 있습니다. 한국교회를 지키기 위해서는 분열된 연합기관을 하나로 만들어 대응하는 길밖에 없습니다. 반기독교 세력의 공격이나 쓰나미처럼 밀려오는 반기독교적 입법 흐름을 감지한다면, 누구도 한국교회의 연합을 반대하지 못할 것입니다.   한국교회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앞장서 일해 본 사람, 교회 존립을 위협하는 악법들을 저지하기 위해 최전선에서 싸워본 사람이라면 연합기관이 하나 돼야 한다는 대명제 앞에서는 생각과 방법까지도 초월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새로운 차원의 연합운동을 해야 합니다. 더 멀리 나아가기 위해서는 판단하고 정죄했던 행위를 흘려보내 버리고, 서로 응원하고 격려해야 합니다. 연합한 이후 한국교회가 새로운 각성과 부흥·영성운동을 일으켜야 합니다.   통일, 정치적으로 이용해선 안돼  △한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통일은 한국교회의 사명이자 과제입니다. 소목사님은 6.25참전용사를 매년 초청하는 행사를 통해 전쟁의 상처를 극복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이루는 노력을 계속했습니다. 그러나 한반도상황은 좋지 않습니다. 지난해 북한, 중국, 러시아를 한 축으로, 또 남한, 미국, 일본을 또 다른 축으로 하는 신냉전이 고착화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교회는 어떻게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지 고민이 깊어집니다.   ▲소목사=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입니다. 이 시대 우리 민족의 최대 과제는 피 흘림이 없는 복음적 평화통일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무작정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고 염원한다고 통일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통일은 정치적으로 이용을 해서도 안 되고 남북의 공동목표여야 합니다. 통일을 위해서, 첫째, 한국교회는 국가 지도자와 국민 모두가 함께 통일에 대한 뜨거운 열망과 강력한 의지를 가지도록 해야 합니다.   둘째, 북한 동포의 마음을 얻어야 합니다. 어떻게든지 북한 동포에게 평화통일이 우리 한민족이 살길이라는 신념과 확신을 넣어주어야 합니다. 특별히 북한의 지식인들과 젊은이들의 마음에 그런 확신을 불어 넣어주어야 합니다.   셋째, 정부는 한국교회의 역할을 인정하고 잘 선용해야 합니다. 남북한의 정부는 서로 법과 원칙으로 마찰하고 충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그렇지 않습니다. 교회는 예수님의 사랑과 섬김의 정신을 따라 무조건적인 섬김과 지원을 하기 때문입니다.   넷째, 통일 외교를 강화해야 합니다. 경제외교와 통일외교는 동전의 두 양면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통일외교를 더 전략적으로 할 필요가 있습니다. 합의통일에 대한 전략적 외교뿐 아니라 혁명통일에 대한 대비적 외교도 잘해야 합니다. 여기서 민간 외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는데, 그런 의미에서 저는 지금까지 17년 동안 미국의 참전용사들을 한국에 초청하여 왔고 한일기독의원연맹 지도목사로 민간외교를 해 왔습니다.   다섯째, 무엇보다 통일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의 능력과 복음이 중심 되어야 합니다. 여섯째, 통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한국교회부터 연합해야 합니다. 그 연합의 힘으로 국론을 하나로 만들어, 남과 북이 하나 되는 진정한 복음적 평화통일의 길을 열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성경적인 ‘핵크리스천’으로 ‘핵처치’를 △코로나 이후 목회와 다음세대 교육은 한국교회의 미래를 결정짓는 결정적 사안입니다. 코로나는 우리 사회뿐 아니라 교회 안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 왔습니다. 예배형식의 변화뿐 아니라 교회 내 각 조직의 모임과 그로 인해 교육의 형식과 내용에도 큰 변화를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급격한 변화 속에서 목회자는 어디에 집중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소목사=‘코로나’라는 괴물이 가져다 준 사회현상 중에 가장 큰 특징이 바로 ‘핵개인화’ 현상입니다. 송길영작가의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라는 책에 나오는데 단어인데요. 핵개인이란 더이상 가족이나 타인에게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독립해 주체적으로 자신의 애호를 즐기며 살아가는 개인 혹은 개인 사회를 의미합니다.   핵개인의 가장 큰 특징은 쪼개지고 흩어지고 홀로 서게 되는 분열 현상입니다. 그런데 핵개인이 등장하는 시대변화에 따라 교회에도 ‘핵크리스천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핵크리스천은 기존의 교회 제도와 시스템, 신앙관을 탈피해 자기 스스로 의사결정을 하고 주체적 독립성을 갖기 원하는 새로운 형태의 크리스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명 ‘노마드(유목민) 신자’, ‘OTT 신자’라고 부를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 우리는 성경적 핵크리스천을 만들고 ‘핵처치’를 이루어야 합니다. 이것이 실현된 성경적 모델은 사도행전적 원형교회라 할수 있는데, 그들은 흩어지면 복음을 전했고 모이면 기도가 폭발했습니다. 한국교회는 긍정적인 의미에서 핵크리스천을 만들어 내고, 그 핵크리스천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으로 서로 융합해 ‘핵 파워 처치를 만들도록 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한국 사회에 가장 큰 이슈 중에 하나는 출산율이 매우 저조하다는 것입니다. 아이를 낳지 않는 20,30,40대 젊은층의 가정이 늘고 있고 아이들의 출산율이 심각한 위기의 시대입니다. 교회학교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절박합니다.   ▲소목사= 지금까지 정부는 저출산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225조 이상을 쏟아 부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혀 실효를 보지 못했습니다. 이제는 합계출산율이 0.8도 유지하지 못하고 0.75로 추락해 초저출산 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나타난 비혼 선언과 딩크족, 안티 나탈리즘(반출생주의)은 하염없이 흐르고 있는 부정적 세태라고 할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문화명령을 대적하는 바벨탑에 불과합니다.   하나님은 가정이라는 제도를 통해서 생육하고 번성하라고 하셨습니다. 한 사람이 태어나서 부모의 사랑을 받고 나중에 이성에 눈을 뜨게 되면 결혼을 하고 자기나 배우자를 닮은 2세를 낳고 싶어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주신 본성입니다. 사람은 자녀를 키우면서 고통과 슬픔을 겪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자녀를 통해서 자기 존재를 발견하고 자녀에 대한 소중함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부부관계를 통해서 아주 깊고 깊은 생명 사랑과 삶의 가치를 느끼게 됩니다.   그러므로 한국교회는 잘못된 풍조와 사상적 흐름을 차단하고, 다산을 위한 정신적 계몽운동과 캠페인을 통해 푸르고 푸른 생명의 계절이 오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형상·창조질서 회복에 앞장 △기후위기 문제가 날이 갈수록 심각해져가고 있습니다. 목사님께서 대표회장으로 봉사했던 한교총에서도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캠페인과 포럼을 여는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기후위기 문제 해결을 위해 더 많은 한국교회 구성원들이 동참하려면 어떤 방안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소목사=최근에 와서 온 인류에게 새로운 담론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것은 생태계 곧 환경, 기후, 생명 운동입니다. 생태계는 인간의 탯줄이고 젖줄이며 생명의 태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연 생태계가 죽게 되면 인간 역시 죽게 됩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인간이 살기 위해서라도 자연 생태계를 지키고 살려내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원리를 미리 아시고 아담과 하와에게 에덴동산을 비롯하여 모든 자연 생태계를 지키는 관리자로 세워주셨어요.(창1:25-26) 그러나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선악과를 따먹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선악과를 따 먹는 순간 저절로 하나님의 형상이 파괴되어 버리고, 인간 세계에 죄가 들어와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그 이기적인 욕심을 가지고 자연을 훼손하고 오염시키게 된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환경문제로 인해서 얼마나 많이 신음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대기오염, 오존층 파괴, 지구 열대화, 지구 환경의 변화, 산성비, 폭우, 폭염, 태풍, 한파, 기근, 생태계 교란, 탄소중립, 저출산이라는 단어나 뉴스가 시간마다 뛰쳐나옵니다. 이러한 때, 한국교회가 앞장서서 환경, 기후, 생명운동이라는 새 담론을 제시해야 합니다.   첫째, 한국교회가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고 창조질서를 회복하는 일에 앞장서야 합니다. 둘째, 섬김, 연합의 정신으로 생태계를 지켜야 합니다. 셋째, 우리 모두 공유의 정신을 가져야 합니다.   그런데 이런 공유지나 공유적 자원을 사적 이익을 추구하는 시장주의나 시장의 기능에 맡겨두면 공유지의 비극이 일어나게 된다는 거예요. 그러므로 이제라도 한국교회가 앞장서서 공유지 의식을 선도해 나가야 해요. 우리 시대에 우리가 땅 관리를 잘하지 못하면 다음세대에는 더 큰 부메랑이 되어 찾아오게 될 것입니다.   △한국교회는 사회 속에서 그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봅니다. 소목사님은 지난번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를 위해 국회 앞에서 1인 시위에 참여하는 등 정치권에 기독교 뜻을 여야에 전달하는데 앞장 서셨습니다. 한국교회가 올해 적극 대처해야할 사회적 이슈가 무엇이 있는 지 궁금합니다.   ▲소목사= 저는 한국교회동성애대책협의회(한동협)의 초대 회장을 지내면서 ‘동성애 찬성법’(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막는 데 가장 선도적으로 활동을 했습니다. 그런데 반동성애 운동에도 전략이 필요합니다. 처음에는 교회가 앞장서서 막아야 하지만 너무 의협심만 가지고 앞서면 안 됩니다. 중요한 것은 언론과 소통하고 국민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반동성애 운동을 하다가 국민에게 혐오단체, 혐오세력으로 각인돼선 안 됩니다. 교회가 연합해 막되 이제는 건전한 시민단체를 앞세우고 교회는 뒤에서 물질과 사람으로 후원해야 합니다.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찬성하는 사람들은 치밀하고 교묘한 전략을 짜서 실행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너무 의협심만 충천해 있습니다. 결국 지치는 쪽은 어디겠습니까? 어느 선까지는 둑을 지킬 수 있지만 한순간에 반기독교 쓰나미가 몰려와 둑이 터져버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역시 치밀한 전략이 필요합니다.   저는 대형교회 목회자로서 가장 먼저 스쿠크법(이슬람 채권법)의 위험성을 알리고 최전선에서 막았습니다. 또한 포괄적 차별금지법 입법 시도를 막았고 종교인 과세법도 최전선에서 대응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어느 한 대형교회나 한 교단의 힘으로 막을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앞장서 일을 해보니 한국교회 전체가 연합해야 한다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깨달았습니다.   각 총회마다 반기독교 세력의 입법전 사상전 문화전에 대응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를 구성하고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신학이나 교리로 하나를 이룰 수는 없지만 한국교회 생태계를 보호하고 공교회를 지키는 데는 연합하고 세움의 길을 열어가야 합니다.   <너라는 계절이 내게 왔다> 시집을 출간 △최근 13번째 시집 ‘너라는 계절이 내게 왔다’를 출간하셨습니다. 출간하자마자 교보문고 베스트셀러에 오를 정도로 반응이 뜨겁고 북 콘서트도 하셨는데요. 대형교회 목회자로서 활발하게 문학 활동을 펼치며 교회의 담을 넘어 사회와 소통하는 문학 활동을 계속해서 하시는 이유와 이번 시집에 어떤 이야기를 담고 싶으셨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소목사=제 생애 처음으로 북콘서트를 해보았습니다. 제가 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샘터사 사장님께서 시집 원고를 받아 보시고 너무 좋다며 제안하여서 하게 됐습니다. 무엇보다 이 시대 최고의 문학평론가 김종회교수님과 정호승시인님께서 저와 함께 시인 토크를 진행해 주신 것이 큰 영광이었습니다.   대형서점에 가면 신부님들이나 스님들의 책들은 베스트셀러가 되어 진열 되어 있는데 목사님들의 책은 종교서적 코너에만 조금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저는 목회자로서 앞으로도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창작 활동을 통하여 문화예술 선교의 길을 가려고 합니다. 이번 시집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우리 가슴 속에 깃들어 있는 사랑과 그리움, 꿈과 희망을 느끼고 새롭게 꽃 피울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인간에게 왜 시는 필요하고, 목사님께 시는 어떤 의미인가요, 마지막으로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소목사=저는 시는 사랑이고 사랑은 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 시가 얼마나 전문성이 있느냐의 차이일 뿐이지 사랑하는 사람은 다 시를 쓰고 있는 중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다보면, 꽃이 필 때도 있고 비바람이 불 때도 있고 낙엽이 되어 떨어지고 폭설에 갇혀 길을 잃을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사랑하는 이와 함께 그 길을 걷는다면 모든 날들이 상처의 계절이 아닌 사랑의 계절이 될 것입니다. 우리 사회가 여러 가지로 힘들고 어려운데, 사람들의 가슴에 저의 시가 따뜻한 햇살이 되고 꽃이 되고 별이 되어 희망의 등불을 밝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시간 동안 진지한 자세로 질문에 성실히 답해주신 소강석목사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오늘 밝혀주신 분석과 대안이 올해 한국교회가 변화되고 갱신되는 데 마중물 역할 하기를 기대합니다. /대담 최규창 편집국장, 정리 백선영기자      대담 후기 ◆새에덴교회 당회장실에서 진행된 대담은 교회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소목사의 열정을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 또 우리의 사명과 과제들이 단순히 열정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상황과 조건에 따라 전략과 지혜가 필요하다는 것에 깊이 공감했다. ◆선구자적 태도와 투철한 사명감으로 많은 일에 앞장서고 있는 소목사의 고군분투가 느껴지는 시간이었다. 그럼에도 하나님 말씀이라는 원칙 안에서 관용적이고 유연한 태도를 견지하고 있는 지도자의 면모가 물씬 풍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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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24-01-05
  • [사랑의 실천] 하나님의 은혜 통치를 바라자
      2024년 새해를 맞이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더 생각하게 된다. 지난 한해를 돌아보면 처처에서 전쟁의 소식과 재난으로 인해 많은 고통의 소리를 들었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를 지키시고 인도하신 이가 하나님이시다. 어제와 다름이 없어 보이는 오늘이지만 하나님이 새해를 주심은 우리를 하나님의 은혜로 이끄시는 놀라운 행위로 여기게 된다.   2024년을 시작하면서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의 은혜 통치가 임하기를 소원한다.   먼저, 새해에는 하나님의 은혜가 모든 사람에게 임하기를 바란다. 모든 복의 근원이 하나님께 있음을 신뢰한 성도는 하나님을 향하여 기도하게 된다. 인간의 모든 행복은 하나님의 은혜(긍휼)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우리에겐 복 받을 이유나 공로는 없다. 오직 주의 긍휼하심에 있다. 그래서 바울은 로마서 9:15-18 말씀에서 하나님께서 내게 은혜를 베푸실 것을 간절히 바라며 사모하고 있다는 강한 의사 표현하고 있다. 오늘 우리들의 심정(신앙)도 바울과 같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긍휼)를 베푸사 모든 것을 허락하실 것을 믿고 바라며, 주실 때 즉시 받아 누리는 새해가 되었으면 한다.   또한, 새해에는 모든 사람에게 공평한 통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공평한 통치는 하나님이 통치하실 때만 가능하다. 사람이 세운, 사람에 의해 이루어지는 모든 통치는 공평한 통치를 기대할 수 없다. 기대하면 기대한 만큼 실망하게 된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통치하에 들어와 살게 될 때 공평한 통치를 받게 된다. 한 영혼 한 영혼을 소중히 여기며 그들은 통해 하나님의 통치가 구체적으로 이 나라 민족을 넘어 세계 모든 족속이 하나님의 통치로 인해 공평함을 누리게 되기를 소망한다.   그리고 새해에는 하나님을 이전보다 더 바르게 섬기기를 소망한다.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는 방법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모든 복을 경험하고 그 은혜를 깨닫게 된다. 그러기에 주 안에 있는 자들의 참된 행복은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는데 있음을 확실히 가르쳐주고 있다. 이처럼 2024년에는 하나님의 은혜가 모든 사람에게 임하여 공평한 통치가 이루어지고 하나님을 향한 바른 섬김이 있는 해가 되기를 바란다. /목사·서울한영대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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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5
  • [향유옥합] 하나님의 장막
      새로운 2024년이 밝아왔습니다.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한해되길 원합니다.   하나님을 섬기면서, 주님을 믿지 않는 세상 사람은 말할 것도 없고, 같은 신앙 안에 있는 크리스천들조차도 동일한 하나님의 장막 안에 있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가 크리스찬이라고 무조건 모두 ‘하나님의 장막’에 있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교회에서 봉사하고 헌신하는 것 같이, 인간의 행위로 이러한 장막에 들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을 온전히 따르고 순종하는 자들에게만 ‘하나님의 장막’에 거하는 축복이 주어집니다. 하나님의 장막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하나님의 강력한 영적권세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대로 통치되고 성취되는 장막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주인되는 장막으로서, 땅에 있는 장막이지만 사탄의 권세보다 하나님의 권세로 통치되는 장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장막은 성도들의 기도와 헌신으로 구축됩니다. 특별히, 영적으로 눈이 열린 자들이 이러한 기도를 해낼 수 있습니다. 성도들이 영적으로 성장하도록, 교회에서도 대다수를 차지하는 영적 초신자들에게만 맞는 설교를 하기보다는 수준높은 영성의 설교를 해서 성도들을 바르게 이끌어가고 리드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 이러한 하나님의 장막을 더욱 더 크게 확장해나갈 사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주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기가 얼마나 힘든지를 보게 됩니다. 성도들이 동일한 영적수준에 있지 않고, 각자가 추구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어떤 이는 재정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어떤 이는 명예를 추구하고, 각자가 생각하는 목표를 위해 살아갑니다. 특히, 재정을 추구하는 기복신앙을 가진 자들이 크리스천들 중에서도 대다수를 차지하는 것을 봅니다. 우리는 재정이 없이는 살아갈 수가 없는 연약한 존재인데다가, 재정은 많은 편리함을 주기 때문에, 아마도 많은 성도들이 기본적으로 재정을 추구하는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살아갈수록, 주님이 너무 대단하시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습니다. 이렇게 부족하고 연약한 지체들을 사용하여, 하나님 나라를 계속 확장해나가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사탄이 주인된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뜻이 성취되게 일하는 것은, 계란으로 바위치기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재정이 힘이 되고 권력이 되는 세상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선하심과 아름다우심으로 이 악한 세상에 대해 승리할 것을 다짐하지만, 이는 너무나 연약해보이기만 합니다. 많은 영적공격과 사탄에게 쓰임받는 사람들이 곳곳에 즐비합니다. 그러나, 이 땅에서의 삶이 영원한 것이 아니기에, 이 모든 노력이 귀함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 절기의 시온 성을 보라 네 눈이 안정된 처소인 예루살렘을 보리니 그것은 옮겨지지 아니할 장막이라 그 말뚝이 영영히 뽑히지 아니할 것이요 그 줄이 하나도 끊어지지 아니할 것이며 (이사야 33:20)     더욱 기도에 매진하며, 주님의 역사하심을 바라봅니다!  주께서는 악한 자들의 생각이나 선한 자들의 생각이나, 그 모든 것을 관통하여 알고 계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내가 완전히 선한 자도 아니기에, 오직 주님의 온전한 뜻이 성취되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소망은 오직 선하신 예수 그리스도 한분이시기 때문입니다!   2024년 한해동안 주님의 영광이 온전히 성취되는 것을 목도하기 원하나이다!/제뉴인글로벌컴퍼니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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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4
  • 브니엘의 축복
      야곱은 어머니 태중에서부터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창 25:23) 장자권을 약속받았고, 팥죽 한 그릇으로 장자권을 사고, 아버지 이삭의 축복을 받아내고, 삼촌 집에서 20년 봉사하고, 애급의 총리대신이 된 아들 요셉의 인도로 바로왕 앞에 서매 험악한 나그네 세월 ”130년“을 보내었다고 고백하지만 바로 왕을 축복하였다. (창 47:9~10)  야곱은 장자권의 중요성을 알았고 에서는 장자의 명분을 가볍게 여겼다.(창25:34) 장자는 집안의 대(代)를 이어가고 가문의 대표가 되어 상속자가 되고 통치권과 축복권을 갖는다. 드디어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  야곱은 에서를 위하여 준비한 예물을 미리 보내고 두 아내와 두 여종과 열한 아들을 얍복강을 건너 먼저 보내고,  그 밤에 야곱은 홀로 남았다. (창32:13~22) 어떤 사람과 날이 새도록 씨름하더니 그가 야곱의 허벅지를 치매 뼈가 어긋났으나 축복하기 전까지 절대로 놓아 주지 않았다. 그가 야곱의 이름을 ”이스라엘“(하나님과 겨루어 이기었다)로 바꾸어 주었으며, 야곱은 그곳을 ”브니엘“(하나님의 얼굴)이라 하였다. “야곱이 브니엘을 지날 때 해가 돋았고, 그의 허벅다리로 인하여 절었더라”(창 32:31) 새날의 해가 돋았고 야곱은 하나님 사랑의 흔적으로 다리를 절게 되었으나 그 밤에 하나님 응답의 증거를 확실하게 몸에 지니게 되었다. 예수님도 십자가에 달리심으로 두 발과 두 손바닥의 못자국을 남기시고, 바울이 다메섹의 흔적을 위해 세번씩 기도 했으나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머물게 하려 하심이라.” (고후12:8~9) 새로운 날을 시작하며  이번 한해를 하나님께서 함께하셨음의 표증으로  이런 흔적 하나 지니게 되기를 소망한다.     /한강교회 권사·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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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3

교회/목회 검색결과

  • [금주의 말씀] 하나님의 딜레마(호세아 6장 1~3절)
       몇해 전 바둑기사 이세돌와 AI 알파고의 세기의 바둑대결이 있은 후, 우리에게 이제 AI는 삶의 영역 깊숙히 들어와 있습니다. 이 AI와 관련된 매우 중요한 실험이 있었습니다. 바로 자율주행차로 하여금 피할 수 없는 기로에 서도록 하여 운전자나 보행자 간에 희생자가 발생하도록 가상의 상황을 연출하여 결정케하는 실험이었습니다. 이것을 ‘Trolley Dilemma’실험이라고 합니다. 성도분들께서는 이런 기로에 어떻게 선택하시겠습니까?    사실 ‘딜레마’라는 말을 우리는 자주 사용합니다. 딜레마의 뜻은 ‘진퇴양난에 빠지다’라는 뜻인데 조금 전 AI가 선택의 기로에 섰던 것처럼 어떠한 손해를 보더라도 결국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서는 것을 ‘딜레마’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는 딜레마가 있을까요? 물론 하나님도 딜레마에 빠지십니다. 그러나 그분이 우리와 다른 것은 딜레마의 해답을 아신다는 것입니다.    유난히도 호세아서에는 “벌하시겠다 용서하겠다, 죽이겠다 살리겠다, 심판하겠다 사랑하겠다”는 복잡한 심경의 변화가 드러나 있습니다. 이렇게 변화무쌍하신 하나님을 보면서 ‘하나님은 혹여나 변덕쟁이가 아니신가?’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실 그러한 분이 아니십니다. 욥기 34장 23절을 보면 "하나님은 사람을 심판하시기에 오래 생각하실 것이 없으시니"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은 이 본문에서 갈팔질팡 하실까요?   그것은 그분의 위치와 마음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위치상 판결하시는 분입니다. 호세아 4장 1절에 "여호와께서 이 땅 주민과 논쟁하시나니"라고 말하는데, 여기에서 ‘논쟁’은 법정용어로 마치 검사가 피고의 죄를 나열하는 듯한 표현입니다. 하나님의 위치상 그분의 목소리를 불호령이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딜레미가 발생합니다. 왜냐하면 그분의 마음은 다르기 때문입니다. 위치는 공의이신데 마음은 사랑이신 것입니다.   그 러한 의미에서 오늘 본문 1절은 이러한 주님의 심정이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우리를 찢으셨으나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바로 잘못된 행동을 하는 이에게 매를 드시지만, 다시 낫게 하신다는 것은 이들이 돌아오길 바라는 하나님의 완곡한 사랑의 표현인 것입니다.    성경은 이러한 하나님의 마음을 자주 표현해주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레미야애가 3장 33절을 보면 "주께서 인생으로 고생하게 하시며 근심하게 하심은 본심이 아니시로다"라고 말씀하십니다. 바로 하나님의 본심을 일깨워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본심은 무엇일까요? 바로 사랑입니다. 사랑 말고 그분의 마음을 다른 어떤 단어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 때리셨지만 때리고 싶어서 때린 것이 아닙니다. 찢으셨지만 함께 찢어진 것이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마음이 함께 찢겨 나가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우리를 무엇으로 싸매실까요? 2절은 “여호와께서 이틀 후에 우리를 살리시며 셋째 날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니 우리가 그의 앞에서 살리라”라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성경학자들은 이를 부활의 예표로 보기도 합니다. 다시말해 무엇으로 싸매실까요? 아들을 내주시는 은혜로 우리를 싸매어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들을 내주신 은혜에 어찌 감격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초등학교 시절 거짓말 안해본 분은 없을 것입니다. 저도 되도않는 거짓말을 해서 담임선생님이 시말서와 함께 부모님을 데려오라고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머니에게 그 말을 전하는 것이 너무 부끄럽고 떨려서 그만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을 때 어머니께서 함께 울어주시고 용서해주신 적이 있습니다.     저에게 십자가의 의미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아무말 없이 가장 귀한 존재를 주셔서 우리를 안아주시는 것이라 말하겠습니다. 그것이 우리에게 주신 복음입니다. 그런 사랑을 받은 우리가 이제 해야 할 것이 무엇일까요? 3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가 힘써 여호와를 알자." 생명주신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해야 할 바른 태도는 그분을 더욱 알고 갈망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 이러한 모습이 넘쳐나길 축원합니다./일산하나교회 목사 
    • 교회/목회
    • 금주의 말씀
    2024-04-10
  • [목회] 십대와 청장년의 공동체인 십대교회
    십대교회는 한국교회의 다음세대인 청소년사역에 주력하고 있다     매달 첫째 주일은 청소년이 예배위원으로 섬기는 예배를 진행 기독교정신을 기반한 꾸미루미통해 교회 밖의 청소년사역도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십대교회(담임=최성식목사)는 「청소년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세우라」라는 사명을 가지고 사역하는 청소년교회이다. 십대교회는 ‘이 땅의 청소년들이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꿈꾸고 지지 받으며 자라나는 바운더리’가 된다는 비전으로 김성애원로목사가 설립했다. 다음세대를 말씀과 사랑으로 세우는  사역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특히 온세대가 함께 주일예배를 드리며, 십대들과 모든 청장년 성도가 함께 분기별로 성경통독하는 쉐마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주일마다 모든 세대가 함께 드리는 예배    십대교회는 청소년을 중심으로 한 교회이지만 청장년 성도들도 함께하고 있다. 그리고 이들은 주일마다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다. 십대교회 최성식목사는 “다음세대 사역은 특정한 사역자에게만 주어지는 사명이 아니다”면서, “교회의 전 성도들이 자신의 신앙을 지키고 다음세대를 세워가며 교회 안에서뿐 아니라 가정과 사회에서도 몸 된 교회로 온전히 세워질 수 있도록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이유에서 모든 세대가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매달 첫번째 주일은 청소년 헌신예배로 드려지고 있다. 이 예배에서는 청소년들이 예배위원으로 찬양인도, 대표기도, 성경봉독, 헌금기도, 헌금위원을 섬기고 있다. 최목사는 “우리교회의 첫 번째 사명인 청소년들의 헌신으로 매주 첫번째 주일예배를 하나님께 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에배 후에는 식탁 교제가 풍성하게 진행된다. 장년성도들이 준비하는 주일점심 메뉴는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메뉴로 이루어져 있다. 최목사는 “식사 후에는 과자나 빵, 아이스크림, 과일같은 간식도 먹는다. 원로목사님의 목회철학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 ‘풀어놓아 먹이는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식탁을 통한 나눔과 교제를 중요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함께하심」이라는 함께하는 심방사역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역도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사역으로 진행되고 있다. 최목사는 “청년이 장년 가정을, 장년이 청소년을, 사역자가 어린이를 다양한 모습으로 함께 심방하여 예배하고 교제하는 사역이 함께하는 심방이다”면서,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모든 성도들이 하나 될 수 있도록 하는 사역이다”고 말했다. 분기마다 온 성도가 함께 쉐마캠프를 진행   십대교회는 매 분기마다 쉐마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쉐마캠프는 교회의 모든 성도가 금식으로 준비하는 성경통독 캠프이다. 이 캠프에서는 성경과 관련된 레크레이션과 퀴즈대회, 보드게임 등을 통해 성경복습의 시간도 가진다. 쉐마캠프 후에는 놀이캠프가 말씀을 완독한 청소년에게 보상의 의미로 진행된다. 이 시간에는 물놀이와 캠핑, 썰매장 등의 놀이활동과 교제시간을 가진다.   매달 둘째주 토요일에는 놀이학교를 진행한다. 놀이학교는 교회가 행복한 곳이고 재밌는 곳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사역이다. 최목사는 “이 사역은 핸드폰 게임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 일주일에 한 번만이라도 아이들이 행복하게 교회 안에서 뛰놀 수 있는 장으로 진행된다”면서, “특히 교회 출석하지 않는 아이들에게도 열려 있어 외부 아이들의 참석률이 높은 사역이다”고 말했다.   ‘온 교회가 1인, 한 명의 다음 세대를 기도하며 책임진다’는 생각으로 쉐마장학금이라는 이름의 장학금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최목사는 “매 분기 진행되는 쉐마캠프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통독하고, 매일 가정에서 말씀을 묵상하고, 매 주일 교회학교에서 묵상한 말씀을 암송하면 장학금이 쌓이게 된다”면서, “이 장학금을 아이들이 졸업하는 시기에 등록금 또는 사회 진출의 초기 자금으로 지원하는 사역이다”고 말했다.    십대교회는 끊임없이 지역사회를 섬기고 있다. 최목사는 “독거 어르신 가정 방문하여 온수매트 놓아드리고 있고, 한부모 가정에 간식과 밀키트 보내는 일도 하고 있다. 또한 10년 넘게 매년 부활절과 성탄절에는 경찰관분들 간식을 가져다드리고 있다”면서, “선교사들과 개척교회 목사들에게 가정에 쌀을 지원해 드리고, 위기가정 청소년과 미혼모를 지원하는 사역도 하고 있다. 하나님의 은혜를 흘려보내는 도구로 하나님께서 사용해 주심에 항상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꾸미루미를 통한 교회밖의 사역에 앞장    십대교회는 기독교정신을 기반으로 위기청소년과 청년들을 위해 사역하는 단체 꾸미루미도 운영하고 있다. 이 단체는 십대들을 위한 교회를 사역하던 김성애원로목사가 교회 밖 청소년들에게도 다가가기 위해서 설립하게 됐다. 십대교회 담임인 최목사는 이 단체의 소장도 맡고 있다.    꾸미루미에서는 꿈리단길 프로젝트, 위기청소년과 청년들을 위한 밀착 돌봄서비스, 고립위기에 놓인 청년들을 위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역이 진행되고 있다. 꿈리단길 프로젝트는 지역에 위치한 15개의 공방과 카페와 연계해 진행되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사장, 멘토교사들과 함께 꿈과 직업에 대한 고민과 계획을 나누게 된다. 꿈리단길 프로젝트의 또 다른 목적은 위기청소년, 위기청년과의 라포 형성이다. 멘토교사와의 라포 형성을 통해 이들을 더 잘 도울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위기청소년과 청년들을 위한 밀착 돌봄서비스는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멘토교사를 붙여서 정기적인 정서지원을 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서 학생들의 필요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이를 지원하고 있다. 고립청년들을 위한 지원사업은 「△멘토링 △상담서비스 △정서적 안정을 위한 활동 지원 △취업연계활동」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청소년들을 위한 아웃리치 사역에도 전념했다. 거리에서 위기 청소년들을 만나면서 상담 진행 등 사역을 진행했다.    최목사는 “최근 학생들은 가까운 사람보다 먼 사람에게 마음을 쉽게 털어놓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점에서 우리의 아웃리치 사역이 장점이 되었던 거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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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회
    2024-04-09
  • [사랑의 실천] 저소득·미혼모·독거노인 등에 식품지원 전개
    사진은 지파운데이션이 취약계층에게 지원하는 식품키트 예시     기부식품 판매 수익금을 다양한 복지사업 사용 소비하지 않는 식품을 기부해 환경보호 실천도  기독교정신을 바탕으로 사업하는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대표=박충관)은 지난 1일부터 새롭게 식품 품목에 대한 기부를 받고,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했다. 이는 저소득 아동, 미혼한부모 가정,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것이다. 이 단체가 이러한 사업을 시작한 것은 물가상승세에 따라 가계의 식료품 소비량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식료품뿐만 아니라, 외식 물가까지 소폭 상승하면서 소비자들이 느끼는 체감 물가 상승률은 훨씬 높아지고 있는 현실이다. 또한 소득의 불확실성과 고용의 불안정은 확대되는 반면에 가장 중요한 먹거리 물가는 몇 년째 상승세를 띠고 있어 국내 취약계층은 더욱 힘든 상황이다.    이 단체는 이번 사업으로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취약계층 이웃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즉석밥 △즉석국 △육가공품 등이 포함된 식품지원 키트를 제공한다. 또한 기부 식품 중 일부는 지파운데이션 나눔가게를 통해 판매하고, 그 수익금은 취약계층을 위해 진행 중인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한다.    이 단체 전재현팀장은 “식품 기부를 시작한 것을 기점으로 하여 앞으로 취약계층을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이 더 다양해지기를 희망한다”면서, “필요한 식품군과 수량이 적절히 지원되어 취약계층 이웃들의 생존과 직결된 음식 문제가 해소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팀장은 “기부자는 단순히 ‘소비하지 않는 식품을 기부한다’는 것을 넘어서 자원 재순환을 통한 환경보호 실천을 할 수 있다”면서, “그로 인해 이용자는 필요한 식품 지원으로 가계 부담을 완화시킬 수 있다. 양측 모두의 만족이 높은 활동을 통해 지파운데이션의 식품 기부가 나눔 문화를 발전시키고 확산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식품기부는 개인과 기업모두 가능하며, 기부를 원하는 사람은 이 단체에 문의하면 된다.    이 단체는 앞으로도 위기 상황에 놓인 국내 취약계층 이웃들이 더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고, 여러 기관 및 기업과 협력하여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이 단체는 UN 경제사회이사회의 특별 협의적 지위를 취득한 국제개발협력NGO이다. 미혼모와 미혼부 그리고 독거노인 등 다양한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에도 나서고 있다. 미혼모와 미혼부를 위해서는 「△생계지원 △헬로베이비 선물상자 지원 △생필품 지원 △교육 및 자립지원」등이 있다. 이중 헬로베이비 선물상자는 출산을 준비하는 미혼모가정에 「△생필품 △화장품 △아기용품」등을 키트로 구성해 지원한다. 독거노인 지원사업은 「△생계지원 △의료지원 △주거지원 △명절선물 지원」등으로 진행되며, 기타취약계층 지원사업은 「△생계지원 △주거지원 △긴급지원」으로 진행된다.    이 단체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것 같이 사람을 진실하게 사랑하고 가장 소외된 이웃들의 아픔을 위로하며 도움을 주는 자와 받는 자가 구별되지 않는 세상을 만듭니다’라는 미션을 가지고 있다. 또한 「△정직과 성실 △위로 △협력 △기쁨」이란 핵심가치를 가지고 있다.
    •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섬김)
    2024-04-09
  • [목회] 양평 국수교회와 김일현목사의 목회
    ◇국수교회는 음악, 교육 등의 문화사역을 통해 지역사회에 쉼과 위로를 제공하며, 문화목회의 좋은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농촌사회 ‘문화적 목마름’에 응답하고, 음악으로 ‘희망’ 선사 문화선교는 사역과 목회의 고정관념을 깨는 것부터 시작      음악이 흐르는 곳에, 사람들이 모이고, 그곳에 변화가 있다. 경기도 양평 국수리에 있는 국수교회(담임=김일현목사·사진)는 마을주민이 1천 5백여명인 농촌사회에서 음악을 통한 섬김이 있는 교회로 알려져 있다. 이 교회는 음악과 교육 등의 문화사역을 통해 지역사회에 쉼과 위로를 제공하며,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 교회 담임인 김일현목사는 교회가 교회로서 ‘사회적 기능’을 감당하는 것을 큰 보람과 기쁨으로 여긴다.   김일현목사는 1988년 양평 국수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해, 지금껏 국수교회 담임을 맡고 있다. 그는 서울대 성악과 출신의 성악가 목사이다. 그에게 ‘교회’는 세상을 위해 존재하며, 농촌 주민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자신이 가진 재능과 역량을 통해 사람들에게 꿈과 비전을 주는 것이라 여겨 왔다. 그것이 가장 큰 봉사와 섬김이라고 여겨 지금껏 문화목회를 이어오고 있다.   지역주민들에게 개방된 교회 이 교회는 주민에게 365일 개방하고 있다. 예배당은 마당놀이를 재현한 듯, 원형으로 되어 있다. ‘드림터’라고 불리는 이곳에서 매해 20,30회 공연이 열린다. 공연은 독주, 오케스트라, 오페라, 합창 등 레퍼토리도 다양하다. 연주는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지금은 ‘수준급의 음악’이 흐르는 교회로 정평이 나있지만, 김목사가 부임할 당시 지역주민 대부분은 노인이었고, 청년이나 학생들은 거의 없었다. 노쇠해 가는 어두운 미래 속에 국수교회가 36여년 꾸준히 문화목회를 해 오며 지역의 분위기를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먼저 교회는 양평군 합창단을 조직했다. 그리고 김목사의 부인 이정임사모가 플롯을 조금씩 강습한 것으로 시작해, 주부들에게 악기를 가르쳐 음악교실을 이어갔다. 학습 열의가 가득한 주민들 로부터 ‘문화에 대한 목마름’을 발견한 교회는, 이에 응답해 ‘한소리 챔버오케스트라’라는 작은 앙상블을 만들었다.   그리고 2005년 교회를 신축할 때 예배 공간을 공연장으로 쓸 수 있도록 무대장치, 음향설비 등을 완벽하게 갖추고, 콘서트홀 구조로 설계해 지었다. 2014년에는 국내 유일의 파이프오르간 장인 홍성훈집사가 만든 「산수화 오르겔」을 짜넣었다. 지금까지 교인들과 이 마을 주민들이 결성한 오케스트라도 어느새 5개째이다.   현재 교회는 매주 목요일마다 「목요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는 오르간을 활용한 낮 콘서트를 열고 있다. 양평문화마당 단장인 한규성장로는 “이 프로그램은 문화 소외지역에서 살아가는 양평군민들에게 양질의 문화를 제공하고,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진행됐다. 우리나라는 단기간에 놀라운 경제적 부흥을 이뤄냈고, 동시에 우리 사회에 문화적 불균형을 낳았다. 이를 해소하기 위한 우리의 섬김이 많은 분들에게 행복을 가져다 드리고, 행복한 사회를 이뤄가는 데 작은 밑거름이 되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문화선교는 지역사회 이해서 시작 김목사는 문화목회가 단순히 교회에서 음악회를 하고, 전시를 열고, 카페를 운영하고, 문화적인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것으로 생각해선 안 된다고 말한다. 우리가 하는 모든 것을 문화적인 시각에서 바라보는 것이다. 먼저 교회는 목회지와 주민에 대한 이해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   김목사는 “처음 이 교회에 부임했을 때, 주변이 다 논과 밭뿐이었다. 도시 인접지역이지만 상수원 보호지구라는 특수성 때문에 개발이 제한된 곳이라서 주민들 대부분이 대대로 이어온 농사를 주업으로 삼아 살고 있었다. 태어나면서부터 평생을, 해가 뜨면 논밭에 나가 일하고, 해가 지면 지친 몸으로 돌아와 잠을 청하기에 바쁜 주민들에게 ‘예술’이란 거리가 멀고도 낯선 이야기였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부임 후 첫 3년 동안 열었던 음악회에는 아무도 오지 않았다. 아무리 좋은 연주자를 세운 기가 막힌 콘서트를 열어도 관심이 없었다. 김목사는 “내가 직접 농사일을 도울 수도 있지만, 내가 가진 경험과 역량으로 이들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끊임없이 고민했다. 이들의 자녀들에게 꿈을 주고 싶었다. 공부방이 없어서 아이들이 공부하는 공간을 만들었더니 아이들이 공부를 해서 자신의 꿈과 비전을 찾아가더라. 그 부모들이 거기서 희망을 발견한 것이다”고 말했다.   우리가 믿는 복음은 영원불변한 것이다. 그러나 그것을 담아내는 그릇은 문화이다. 가변적인 것이다. 그렇기에 그 지역의 정서와 감각에 맞게 취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김목사의 목회철학이다.   김목사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기독교 문화를 우리가 새로이 만들고, 변화하는 시대에 맞지 않는 것들은 개선하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것으로 하나님을 섬기려는 모든 노력 그 자체가 바로 문화사역이다”면서, 그 결과로 교회가 새로워지고 지역사회가 생명력을 회복한다면 그것이 문화선교의 열매일 것이다”고 부연했다.   쌓은 신뢰 바탕으로 ‘돌봄’ 수행 이 교회는 지역사회를 향한 다양한 섬김을 이어오고 있다. 먼저 지역사회의 유아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유치원과, 청소년 공부방, 장학회가 있다. 특히 청소년 공부방은 경기도 시범 공부방으로 선정되는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리고 비정기적으로 주부교실을 열어 운영하였으며, 노인학교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벽을 허물기도 했다.   무엇보다 교회가 진행하고 있는 양평문화마당은 교인들과 인근 주민뿐 아니라 양평 전역에 양질의 문화를 보급하는 일에 크게 기여를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각 교회의 찬양 사역자들이 양성되고 있으며, 주변 학교에 예술제가 부활되는 등 여러 부수효과를 가져왔다.   그리고 교회 1층에는 선교를 목적으로 「카페 1908」를 열었다. 문화사역의 일환으로 세운 「온새미로」에서는 기독작가들의 작품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지역교회의 힘을 모으는 데도 노력한다. 최근에는 양평에 있는 교회들이 초교파적으로 모여서 선교센터를 짓고, 선교지를 후원하고 있다.   또한 조손가정, 노인가정 단체들을 도와드리며, 노인일자리사업도 하고 있다. 700명 가까이 되는 어르신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김목사는 “현재 사역들은 40억원 이상을 정부에서 지원을 받아 활동하고 있다. 정부에서 ‘양심껏 일만 잘해 달라’며 일을 맡겨주신다. 참 감사한 일이다. 지역사회를 가슴에 끌어안고 이들을 위해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지 고민하면, 이러한 신뢰는 자연히 따라오는 듯하다”고 전했다.   문화목회 고정관념 탈피해야 환경이 달라지면 목회도 달라진다. 예컨대 코로나라는 상황에서 대면 예배가 제한되었을 때, 교회는 소독제를 보급하고, 마스크대란 났을 때 수제마스크를 만들어 동네사람들에게 나눠주었다. 이처럼 문화목회는 상황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부임 직후 품앗이 문화가 강한 농촌사회를 이해하게 된 김목사는 특별한 상여를 만들어 주민들을 섬기기도 했다.   김목사는 “문화목회는 교회가 사회 속에서 어떻게 해야 하느냐에 대한 답이다. 개혁하지 않으면 개혁교회가 아니다”고 말한다.   그는 대학 졸업 후 방직공장 등 노동판에서 야학을 운영했었다. 그 공장은 야간까지 3교대로 운영됐는데, 김목사는 그곳에 젊은 친구들을 만나는 게 참 좋았다고 말한다. 아이들이 졸다가 다치지 않도록 깨워주고 다독여 주는 일을 했다.   김목사는 “예수님은 회당에 머물지 않으셨다. 아픈 사람들 찾아가 친구가 되고, 버림받고 외로운 사람들 곁을 지켰다. 그저 같이 사는 게 목회이다. 부르신 그곳에서 힘든 사람 상담해 주고 기도해 주는 것이, 강대상에서의 기도와 설교보다 더 강력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목회구조를 바꾸면 새로운 형태의 교회를 만들 수 있다. ‘교회는 이래야 한다’는 갇힌 틀을 깨뜨릴 용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는 “예수님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3일만에 다시 세우리라’라고 말씀하셨다. 목회자에게는 예수님과 함께 하면 내가 결코 영원히 무너지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확신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한편 김일현목사를 포함한 사형제들은 모두 목사이다. 장남 김일현목사를 비롯해 차남 김태현목사(예장 통합측 파송 필리핀선교사), 삼남 김정현목사(동두천 동성교회), 사남 김보현목사(예장 통합 사무총장)까지 목회자의 길을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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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1
  • 예수님이 주시는 부활의 소망(고전15:1~58)
      “사셨네, 사셨네 예수 다시 사셨네" ‘무덤에 머물러 예수 내 구주 새벽 기다렸네. 예수 내 주 헛되이 지키네. 예수 내 구주 헛되이 봉하네. 예수 내 주 거기 못 가두네. 예수 내 구주 우리를 살리네 예수 내 주 원수를 다 이기고 무덤에서 살아나셨네. 어두움을 이기시고 나와서 성도 함께 길이 다스리시네. 사셨네 사셨네 예수 다시 사셨네.’ 예수께서 사망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셨습니다." 진리의 복음은 "예수께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신 것" 예수님의 부활은 마귀의 사망 권세에 영원히 갇혀서 소망을 잃어버린 모든 인류의 절대적이며 유일한 희망이다. 부활이 GOOD NEWS인 것은 사망권세를 이기지 못하고 꼼짝없이, 사망선고를 받은 사람들, 죽음의 그늘에서 신음하는 사람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자기 백성을 구원하기 위해서 죽은 예수님을 무덤에서 삼일만에 부활하게 하셨습니다.     이처럼 생명이 죽음을 삼키는 기적, 이것이 바로 부활입니다.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고전 15:55) 또한 부활은, 세상을 장악한 마귀권세와 그의 하수인들의 힘과 계획을 보기 좋게 무너뜨리는 퀘거이다. 예수님의 부활사건은 이 세상 神인 악한 영들에게 비참하게 모든 것을 강탈당한 것(질병, 불신앙, 우상섬기는 일, 미래의 소망까지 빼앗긴 인생들)을 다시 소망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부활의 복음은 하나님의 힘이 죽음을 넘어서 새로운 생명을 창조한 역전의 소식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타락한 세상의 힘과 질서를 거스르는 도전이며 이를 응징한 大事입니다.     주님의 부활은 성도에게 이 세상의 질서가 아닌 새로운 질서가 세워졌음을 알려주는 신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다시 살려 내실 것이라는 하나님의 의지를 드러낸 대사건이어서 부활 신앙은 역경을 감수하는 신앙이고, 역전을 기대하는 신앙입니다. 부활 신앙은 고통의 시간에도 절망하지 않는 신앙이며, 억울한 순간에도 괴로워하거나 두려워하지 않는 신앙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믿는 부활입니다. 우리는 죽음 앞에서도 두려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부활 신앙은 영성을 갖춘 영적인 존재, 즉, 새로운 존재로 다시 태어남이다. 진정한 부활신앙은 먼 미래의 그 종말적 재림의 그 날만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지금 여기, 이곳에서부터 새로운 존재로, 하나님의 형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과 인격을 닮은 사람으로, 하나님을 위하여 사는 존재로 다시 태어나는 것입니다. 새로운 피조물로 예수님께 연합되어 풍성한 열매를 맺는 삶을 살게되는 것을 말합니다.' 오늘날 교회들과 성도들이 부활의 큰 사건과 위대함을 너무 가벼운 일회성 행사로 전락시킨 면을 안타까워해야 할것이며 더 크고 위대하게 선포하며 전해야 할 것입니다. 안일하게 타협하며 내세지향적이고 개인적인 관점에서만 지켜져 온 것이 아닌가, 그저 나의 죽음 이후를 보장하고, 우리 성도들의 죽음에 조금의 위안을 주는 단순한 일회성 절기로 소홀이 취급한 것을 회개해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재림의 그날의 부활, 나의 죽음 이후에 있을 부활과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내가 다시 오늘 살아나는 새로운 존재로 다시 태어나는, 성경적인 부활은 변화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인데 죄와 더불어 먹고 살았던 육적인 모습, 자신의 죄 된 자아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못박고 새로운 자아,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과 인격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 바로 부활입니다. 성도들이 부활에 참여하는 것은 부활을 기억하고 생각하는 차원을 넘어서서 새로운 존재로 태어나는 것입니다. 내 삶의 방향을 선하신 하나님께로 고정하고 나의 존재를 의의 도구로, 성품을 주님의 성품으로 바꾸는 것. 부활하신 예수님이 말씀.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사망이 사람으로 말미암았으니 죽은 자의 부활도 사람으로 말미암는도다 깨어 의를 행하고 죄를 짓지 말라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가 있기로 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기 위하여 말하노라.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이 이김의 삼킨 바 되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응하리라 사망아 너의 이기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의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고전15::20~58)/유향교회 목사·예장 합동개혁측 대전광역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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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주의 말씀
    2024-03-28
  • [사랑의 실천] 여성사역자 지원센터 박정옥대표
    여성사역자 지원센터는 개척교회를 돕는 일에 힘쓰고 있다(사진은 개척교회에 방문해 격려하는 모습)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성사역자들에게 개척지원금 제공 교리적인 기반 확립위한 세미나와 여성신학생들을 지원  여성사역자 지원센터(대표=박정옥목사·사진)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사역하고 있는 여성사역자들을 돕고 있다. 여성 목회자가 사역하는 개척교회를 지원하고 있으며, 여성신학생에게 장학금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여성목회자들을 위한 세미나와 프로그램도 다른단체와 연계해서 진행하고 있다.    이 센터 대표 박정옥목사는 처음에는 남성목회자와 여성목회자 모두를 지원했다. 도움이 필요한 사역자들이 연결되는 대로 지원금을 지원했다. 또한 신학생들도 한 학기에 일정금액 이상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도왔다. 이렇게 목회자를 돕는 사역을 하게 된 것에 대해 박목사는 “처음 목회를 시작할 때 가난한 동네에서 시작했다. 그렇게 가난한 동네에서 사역하다가 보니까 왜 동네 안에 작은 교회가 세워져야 하는지 알게 됐다. 지친 영혼들 중 큰교회는 갈 수 없는 분들이 있었던 것이다”면서, “그러한 분들을 섬길 목회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생각을 하게 되면서 개척교회 목회자들이 귀하시다는 생각이 들었고 돕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이러한 사역을 알리지 않았고 그렇게 8년 동안 사역에 전념했다. 그러다 하나님의 이끄심으로 지난해부터 이 사역을 공개적으로 하게 됐다. 사역을 공개적으로 하게 되면서 비영리 단체를 설립하게 됐고 그 단체가 여성사역자 지원센터이다. 남성사역자와 여성사역자 모두를 돕다가 여성사역자들을 돕게 된 이유에 대해 박목사는 “남자 목사님들의 경우 후원을 받으실 가능성이 높으시다. 그런데 여성목사님들은 후원교회가 잘생기지 않는다. 또한 한 영혼 한 영혼을 섬기는 일에 바쁘다”면서, “매달 월세를 내고, 성도들에게 밥 먹이는 것도 여성사역자에게 큰 부담이다. 그런데도 이들을 끊임없이 섬겨야하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것들을 보면서 여성목회자들을 도와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사역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청주지역에 위치한 한 교회의 지원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는 교회를 지원할 기회도 얻었다. 방음문제로 예배를 제대로 드리기 어려운 교회와 물질적인 이유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여성목회자가 그 대상이다. 현재 이 교회와 사역자를 돕기 위해 후원교회와 함께 논의를 하는 중이다.    여성사역자 지원센터는 물질적인 지원 외에도 복음나눔 사역연구소와 같은 단체와 함께 세미나를 진행하는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신앙심이 깊은 사역자는 많지만 교리적으로 정립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사역에 투신하는 여성사역자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역에 일환으로 지난 21일에는 교회법세미나를 진행했다. 박목사는 “여성목사님들께서 사역에 전념하다보니 교회법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교회가 성장하게 되면 제직회나 공동회의 등을 해야 한다. 이러한 사역을 잘 할 수 있도록 교회법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여성목회자들을 위한 목회컨설팅도 시작했다. 이러한 사역을 한 이유는 여성목회자들이 목회철학을 세워가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어려운 상황에 있는 여성신학생의 등록금을 지원하는 일도 하고 있다. 기존에는 일부금액만 지원했으나 현재는 전액을 다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는 신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뿐 아니라 그들을 멘토링하는 길도 염두에 두고 있다. 박목사는 “여성목회자로서 몸부림치면서 걸어온 일이 있다. 이러한 경험들이 여성 신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장학금을 줄 뿐 아니라 멘토링사역도 함께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섬김)
    2024-03-26
  • [목회] 수원성교회와 이경희목사 이야기
                                                                       (수원성교회의 전경)     ◇이경희담임목사    ◇안광수원로목사    균형목회로 신앙과 생활, 교회와 세상 속에서 실천 수원성교회(담임=이경희목사)는 수원시 장안구 덕영대로변에 아름답게 세워져 있다. 1982년 9월 5일에 한 성도의 집에서 작은 수가 모여 드린 예배가 교회의 첫 예배가 되었다. 그리고 같은 달 26일 한 선교회의 지원으로 임대한 건물에서 예배를 드렸다. 그리고 3년 후인 1985년에 성전건축을 시작한 이후, 오늘날까지 42년간 수원지역에 복음사역을 감당하는 귀한 교회로 뿌리내려져 있다. 담임인 이경희목사는 2023년 12월에 취임했다. 전임자인 안광수목사가 원로목사로 추대되며 이제 성도들과 함께 교회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막중한 무게를 감당하게 되었다. 이목사는 기본적인 신학교육 외에도 교회 사역훈련과 선교단체 훈련을 국내와 해외에서 받았다. 또 한국과 미국에서 신학공부를 마침으로 신학과 신앙, 목회와 선교에 준비된 차세대지도자로 하나님 앞에 준비된 목회자이다. 하지만 이목사는 전임이었던 안광수원로목사의 사역과 이전까지 진행해 오던 교회의 목회방향을 존중하며 배우고 따르고 있다.   ‘평화’와 훈련‘를 지향하는 건강한 교회 이목사는 전임인 안원로목사의 ‘평화목회’관을 존경한다고 말한다. “원로목사님은 한 사람이 열 발자욱을 빠르게 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열 사람이 한 발자욱을 함께 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성도들 역시, 성장과 성공보다는 평화를 지키자는 가치를 좋아한다고 한다. 이목사는 평화목회를 ‘화해’의 가치로 생각한다. 먼저 피조물이 하나님을 만나는 수직적인 화해가 이루어지고, 상처 입은 개인이 자기와 화해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렇게 회복된 자아가 피조물과 사람, 환경과 사람, 사람과 사람 사이에 회복을 이루어 내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이것이 곧 복음의 가치라고 생각한다. 이목사는 이런 방향으로 원로목사의 평화목회를 보다 구체적으로 계승하고자 한다.     또한 안원로목사는 성도들이 하나님의 사람으로 회복되고 훈련되는 과정을 제자훈련으로 생각했다. 때문에 은퇴하기까지 한 평생 동안, 10주 과정의 새 신자반을 직접 인도했다. 결과적으로 오랜 시간 동안 수 천명의 새신자를 직접 양육한 것이며, 그런 과정을 통해 교회의 성도들을 직접 알아가기를 힘썼다. 이목사는 그 전통을 존중하고 계승해서 앞으로 초급반 과정을 인도하고자 한다. 이목사에게 한가지 다른 특색이 있다면, 제자훈련이라는 기본 훈련 위에 영성훈련의 내용을 더하고자 한다. 구체적 내용으로는 ‘침묵기도’ 등을 지도해서 함께 성숙하고자 하는 과정을 말한다. 이목사는 한국교회가 부흥과 성장의 단계에 멈추어 서 있기에 위기라고 말한다. 이제는 맹목적인 양적 성장을 넘어서서, 영성훈련을 통한 영적깊이의 단계로 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한다.   신앙과 가정·교회와 일터의 균형잡기 수원성교회는 신앙과 생활, 교회와 세상의 균형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목사는 수원성교회가 이 균형목회를 5가지로 세분화해서 실천하고 있다고 전한다. 그것은 △일과 교회의 균형 △기도와 실천의 균형 △몸과 마음의 균형 △지성과 감성의 균형 △개인과 공동체의 균형이다. 이것은 신앙인이 지나치게 종교적이고 교회 중심으로만 살아갈 때 나타나는 문제들을 염두한 교회의 목회관이다. 그리스도인의 사명은 개인의 신앙과 개교회, 그리고 자신의 가정뿐 아니라 세상과 이웃, 사회와 국가에, 그리고 믿음이 실천으로 나타날 때, 그 가치가 있다는 신앙관이 녹아진 내용이다. 그리고 그것은 수원성교회가 지키는 제자훈련의 철학이기도 하다. 이목사는 특별히 가정을 세우는 사역에 비중을 두고 있다고 전한다. 그는 “교회에 많은 젊은 가정들이 있고, 30대 40대의 가정이 350가정 정도나 된다. 깊이 교회에 참여하지 않는 가정까지 더하면 500가정 정도라고 추산한다”며, “이런 젊은 가정들이 잘 세워지는 것이 목회자로서 나에게 큰 사명이며 또 기도제목이다”라고 가정사역에 대한 비전을 설명했다. 이목사는 또 “600명 정도의 청년들이 매주 예배를 드린다. 이 청년들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우고 그들의 미래가 은혜 가운데 자라날 수 있도록 기도하는 일 역시 매우 큰 사명이다”고 청년들에 대한 사랑과 비전을 나타낸다.     이웃·사회에 하나님나라 실천하기 교회는 봉사관을 건축하고 2층에 ‘다문화센터’를 설치했다. 그곳에서 외국인들의 한글교육을 지원하고, 그들이 비자연장을 받을 수 있는 지원까지 진행하고 있다. 때문에 지금은 법무부 산하의 기관으로 인정되었다. 또 봉사관 4층을 500석 규모의 대형 공간으로 꾸미고 지역사회 주민들의 결혼식 혹은 지역단체의 크고 작은 행사를 위해 무상으로 대여하고 있다. 수원성교회는 지난 코로나 기간에 큰 액수의 헌금을 지원해 교회 주변의 상가와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하나님의 사랑을 전했다. 이 사역은 지역사회로부터 많은 칭찬을 받는 계기가 되었다. 또 한 달에 한 번 성도들은 ‘사랑의 헌금’이란 명목의 헌금을 한다. 이 헌금은 오직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을 돕는 일이나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성금을 보내는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만 사용되고 있다. 수원성교회는 최근 한국교회 최초로 ‘사회선교사’제도를 시작했다. 이것은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가치관으로 봉사하고 있는 7명의 성도들을 사회선교사로 호칭하며 후원하는 사역을 말한다. 사회선교사들은 각각 성경적 토지공개념을 적용하기 위해 일하는 선교사, 기독교적 인권을 위해 일하는 선교사, 환경문제와 여성문제의 영역에서 활동하는 선교사들이다. 수원성교회의 성도가 아니어도 하나님나라를 위해 일하는 사람들을 지원하고 협력하는 사역이다. 이목사는 “수원성교회는 원로목사님께서 세월호 유가족들을 초대해서 위로하고 격려하셨던 것처럼, 앞으로도 계속해서 상처받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기를 힘쓸 것이며, 사회선교사를 지원하는 일과 같이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사역에 더욱 열심을 낼 것이다”며 수원성교회의 앞날에 힘찬 비전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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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5
  • [목회] 희년정신 실천하는 주빌리교회와 김유준목사
    주빌리교회는 다음세대와 소외된 이들을 위한 사역에 주력하고 있다     생활과 예술, 영성문화가 잘 어우러진 K-컬쳐캠퍼스운동을 전개 청년 무이자 대출위한 희년은행 등 소외된 이 위한 사역에 주력               서울특별시 종로구 안국동에 위치한 주빌리교회(담임=김유준목사·사진)는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를 실천하는 희년공동체이다. 또한 대학생선교에 비전을 가지고 개척된 교회로 청년뿐 아니라 다음세대를 섬기고 있다. 특히 숭실대학교 소그룹채플에 협력해 믿지 않는 대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 지역사회의 다양한 세대를 연결하는 K-컬쳐 캠퍼스를 통해서 온 세대에 복음을 흘려보내는 일에 주력하고 있다. 캠퍼스와 카페활용한 청년위한 교회를 개척   주빌리교회 담임인 김유준목사는 오랜 시간 청년사역에 힘쓴 목회자이다. 기성교회에서 그 일을 감당하던 김목사는 코로나19 등을 겪으면서 어려움을 보았고, 청년들을 위한 교회개척의 필요성을 느껴 주빌리교회를 개척하게 됐다. 현재 예배는 안국동에 위치한 카페에서 드려지고 있다. 이 카페는 김목사가 청년들을 섬기기 위해 이전교회에서부터 운영하던 곳이었다. 카페라는 공간을 활용하기에 젊은이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김목사는 “담임목회를 하면서 대학청년과 캠퍼스 사역이 무너지는 것을 보게 됐다. 이러한 현실이 너무 안타까워 개척을 하게 됐다”면서, “처음에는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았다. 쉽지 않았지만, 마음을 정리하고 개척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청년들이 카페를 좋아한다. 주변에서 북촌 한옥마을 등이 있어 예배드리고 함께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것도 좋은 점인 것 같다. 믿지 않는 청년들에게도 교회로 초청하기 더 쉬운 듯 하다”고 말했다. 지금도 주중에는 카페로 쓰이고 있다. 현재 3명의 청년이 이곳에서 일하고 있으며,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줌으로 그들을 지원하고 있다. 오후시간에는 이곳이 청년들과 다양한 연령층의 모임의 장소로 쓰이고 있다.   다양한 세대를 연결하고 세대간의 모임 진행    이러한 다양한 연령대의 모임을 K-컬쳐 캠퍼스운동이라고 부르고 있다. 2030, 4050, 6070세대 간의 모임이 진행된다. 그리고 세대별 모임뿐 아니라 서로 다른세대를 연결해주는 모임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모임은 영국의 알랭드 보통교수가 만든 인생학교에 영향을 받았다.   김목사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이곳에 와서 한복을 입고 사진도 찍는다. 이것은 생활문화이다. 북촌지역은 미술과 공예 등 예술문화가 담겨진 지역이다. 그런데 예술문화와 생활문화를 보다 중요한 것이 정신문화라고 할 수 있다. 신앙의 표현으로 말하면 영성문화이다”면서, “그래서 이 세가지 문화가 잘 어우러지는 것을 K-컬쳐 캠퍼스에서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보통 2030은 취업이나 창업에 관심이 많다. 4050은 생업에 바쁘다. 그리고 6070은 덕업도 있으면서 시간도 있으신 분들이다. 6070은 젊은 사람들에게 맨토링을 할 수 있어 좋고, 2030은 배울 수 있어 좋다. 그리고 4050은 네트워크를 형성해 연결해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모임에는 신앙을 가진 사람이 아닌 비신앙이나 타종교인도 함께하고 있다. 김목사는 “다원주의 개념이 아니라 타종교라 하더라도 이렇게 청년들과 다양한 세대가 어우려져서 비전을 꾸며서 나가는 사역이다”면서, “자유와 평화, 정의와 같은 기독교가 가진 좋은가치들을 보편적인 언어를 통해 알리고 있다. 신앙의 접촉점으로서 이러한 일들이 쓰여지고 있다”고 말했다. 소외된 자들을 위한 희년사상 추구    주빌리교회의 핵심적인 사상이 있다면 그것을 바로 희년사상이다. ‘주빌리’라는 교회의 이름도 영어로 희년을 뜻한다. 김목사는 설교할 때도 희년을 주제로 한 설교를 많이 한다. 설교 메세지의 희년사상을 담아서 우리가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강조한다. 예배 직후에는 전교인이 함께 30분 정도의 토론시간을 가진다. 함께 말씀을 나누고 지난 한 주의 삶도 나눈다. 김목사는 “이 시간은 ‘제 주변에는 이런 어려운 분들이 있는데 우리교회가 어떻게 도울 것인가’ 등을 나눈다. 그렇게 희년의 가치에 맞는 나눔으로 도전을 주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적인 것으로는 희년운동을 하는 기독교단체 희년함께와 협력해 청년 무이자 대출같은 희년은행 사역을 하고 있다. 또한 산업재해로 피해 본 노동자들을 지원하며, 사회적으로 소외된 사람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통로를 연결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김목사는 오랫동안 희년운동을 한 사역자이기도 하다. 그런 그가 희년사상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한총련사태을 겪으면서 크리스천으로서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되면서 였다. 김목사는 “그렇게 고민하던 중 예수원의 대천덕신부를 통해 한국의 토지정의운동을 알게 됐고 관련모임에 참여하게 되면서 희년사상을 접하게 됐다”고 말했다 캠퍼스선교위한 소그룹채플 사역에 동참    주빌리교회는 캠퍼스선교에 일환으로 숭실대학교의 소그룹채플을 돕는 일을 하고 있다. 이 일에 일환으로 김목사는 숭실대학교의 초빙교수이자 소그룹채플을 총괄하는 글로벌선교센터의 센터장을 맡고 있다. 김목사는 “지난해 1학기부터 숭실대학교의 초청으로 소그룹채플을 진행하는 소그룹 멘토로 참여하게 됐다. 그리고 지난해 7월부터 초빙교수를 맡게됐다. 그리고 올해부터는 소그룹채플을 총괄하는 글로벌선교센터의 센터장을 맡게 됐다”면서, “현재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소그룹채플은 만족도가 90%가 넘을 정도로 학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숭실대학교의 1학년 학생은 3천명에 달한다. 어떤 점에서 보면 3천명을 목회하는 것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또한 “소그룹채플 사역이 활성화되면 캠퍼스가 다시 살아날 수 있다고 본다. 기독교대학들이 이 사역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국교회와 대학이 연결돼서 캠퍼스를 섬겨야 한다”면서, “이러한 사역에 우리교회도 동참하고 있다. 학생들을 더 깊게 섬기기 위해서 다른 교회와 연합해서 숭실대 인근지역에서 예배를 진행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 교회/목회
    • 목회
    2024-03-13
  • [설교] 건축자들이 버린 돌
       성경 시편 기자는 시편118편 22부터 23절에서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행하신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한 바로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시편118편 22절은 예수님께서 사역하시면서 자주 인용한 구약성경 구절 중에 하나입니다. 이 구약의 성경구절의 예언은 많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여기서 건축자들은 교만한 지도자들이고 모퉁이 돌은 예수그리스도를 상징할 수 있습니다. 교만하고 탐욕스러운 지도자들인 건축자들은 이 돌이 쓸모 없다고 버립니다.   그들은 예수그리스도를 자신들이 지을 성전에 전혀 적합하지 않은 재료라 생각하고 버렸습니다. 건축자들은 성전을 짓는 최고의 기술자들이었을 것입니다. 최고의 기술자들이 보기에 성전은 튼튼하고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 화려한 재료가 사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의 성전은 무너질 것입니다. 마태복음 24절 2절 “여기에 있는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아 있지 않고 다 무너질 것이다.” 건축자들이 건축한 이 성전은 로마 군에 의해 예수님의 예언처럼 벽돌 하나도 남김없이 허물어졌습니다. 서기 70년 예루살렘 성전은 완전히 사라졌고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도 사라졌습니다. 이제 사람 손으로 지은 성전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세우신 성전만이 존재할 뿐 입니다.   예루살렘 성전은 옮겨 다닐 수 없지만 이제는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이들이 성전이 되어 어디든 옮겨 다닙니다. 여기도 저기도 성전이 있습니다. 그 성전이 세계를 이끌어 갑니다. 어둠을 빛으로 바꾸는 일을 합니다. 사망을 생명으로 바꾸는 기적을 일으킵니다. 그것이 가능한 것은 그 성전 안에 부활하신 예수님이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건축공사에서 제일 먼저 놓이는 돌이 바로 모퉁이의 머릿돌입니다. 이 돌은 건축하고자 하는 벽의 방향과 길을 결정해 주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버린 돌이 되셨지만 3일만에 다시 살아나셔서 성전의 머릿돌이 되셨습니다. 우리는 그 머릿돌 위에 지어진 존재들입니다. 이제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건축 재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아닌 우리가 하나님 나라의 건축 재료로 쓰임 받는다는 것은 기적 중에 기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여러분 안에는 기적이 있습니다. 우리 안에 우리가 따르고 믿고 사랑하는 예수그리스도가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기적을 행하고 다니는 사람들입니다. 그분 안에 있으면 모든 것이 새롭게 되고 모든 것이 회복될 것입니다. 그분을 통해서 우리 삶의 새로운 변화가 일어 날 것입니다. 복음을 전파하고 그것을 받아들이는 자가 예수를 사랑하게 되는 일은 기적입니다. 기적은 다시 기적을 낳을 것입니다. 그 믿는 사람들의 생명을 풍성하게 하여 또 다른 생명을 낳는 기적이 사방에서 일어날 것입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의 생명으로 말미암아 우리 모두의 인생이 풍요롭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 교회/목회
    • 금주의 말씀
    2024-03-04
  • 이스라엘의 피해자 위로와 회복에 앞장
                          하나님의 부르심 속에서 이스라엘 복음사역의 사명 감당에 주력   지난 18일 인터내셔널 서울김포영광교회(담임=박영민목사·사진)에서 「이스라엘을 위로하라」는 주제로 예배를 드렸다. 특히 이날 예배에는 이스라엘 키부츠 생존자인 베네딕트·메이라브 킹 부부와 아키바 토르 주한 이스라엘대사, 재단법인 원뉴맨 패밀리 대표인 설은수목사 등이 참석했다.     박영민목사는 “이스라엘에 하마스 테러가 있는 다음 날 유튜브 코뿔소TV 체널을 통해 이스라엘 피해자를 위해 긴급구호를 위한 기도회를 열었다. 이 시간에 모금된 후원금 4억을 이스라엘로 전달했다. 이스라엘 쥬이시 에이전시 관계자는 테러를 당한 후에 후원들이 이어지고 있는데, 인터내셔널 서울김포영광교회에서 첫 번째로 보내는 후원금이라고 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해 왔다”고 밝혔다.     작년 10월 7일 하마스 테러가 있었던 이스라엘 키부츠 베에리 지역 주민인 베네딕트 킹·메이라브 킹 부부는 하마스의 습격으로 이웃과 삶의 터전을 잃은 참상을 간증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편 베네딕트 킹은 “기습적으로 침투하여 살상극을 벌이는 상황에서 극적으로 생존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다. 또한 “당시 하마스 공격을 피해 방공호에 숨어 있었다. 집이 불타고 연기 때문에 숨을 쉬기 어려웠다. 하수배관이 터지고 너무 무서운 상황이었다”고 토로했다. 또 “가자지구의 이웃들을 신뢰했다. 그들이 아프면 병원에 데려가 치료를 받게 해주고, 임금도 넉넉히 주어 일자리도 제공했다. 그런데 그들이 지은 집을 그들이 부수고 있는 것을 보았기에 너무나 충격이었다”고 소회했다.       아키브 토르 이스라엘대사는 이스라엘을 위해 기도해 준 한국교회와 인터내셔널 서울김포영광교회 성도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들 부부의 트라우마를 치료해 주기 위해 한국방문을 추진한 이스라엘 쥬이시 에이전시 크리스천 친선대사인 드보라여사는 이들처럼 힘들어하는 희생자 가족들을 위해 기도를 요청했다. 설은수목사는 하마스 테러 상황과 피해자가 처한 현실을 영상을 통해 프리젠테이션을 해 주었다. 영화배우 오미희권사는 “지금은 이스라엘에 위로가 가장 필요한때에 이스라엘의 하마스 테러 피해자들을 돕는 인터내셔널 서울김포영광교회가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특별 순서로 서울김포영광교회 청소년 태권도 3단 이상의 유단자들로 구성된 태권도 시범이 펼쳐졌다. 더불어서 아키브 토라 대사와 베네딕트 킹이 하마스라고 써진 송판을 깨는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동 교회에서는 간증해 주신 부부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박목사는 “우리 교회는 열방의 회복을 위해 헌신하며 특별히 아프리카를 선교하는 교회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리고 특별한 하나님의 부르심 속에서 이스라엘에 복음을 전하는 사역에 열정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김포영광교회는 박목사의 목회기조에 발맞추어 현재 이스라엘의 여러 도시에 214개의 교회를 개척하거나 후원하고 있고, 6개 교회를 이번 달에 새롭게 개척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현대 이스라엘로 유대인들이 귀환시키는 「알리야」 사역을 후원하며, 2천명이 이상의 유대인들의 귀환을 위한 전용기 프로젝트를 섬겨왔다.   
    • 교회/목회
    • 목회
    2024-02-28

신학/선교/해외 검색결과

  • 기드온동족선교회서 한국지부창립
     ◇기드온동족선교회 한국지부 창립예배가 대전 가수원교회에서 진행됐다.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행하심의 사역에 전념하기로 다양한 영역서 경험과 이론을 겸비한 전문가의 강의로 교육   박상원대표 이희준지부장                기드온동족선교회(대표=박상원목사) 한국지부 창립예배가 지난 4일 대전 가수원교회(담임=이광진목사)에서 진행됐다. 이 선교회는 북한선교 사역을 통해서 통일한국을 만들어가는 데 힘쓸 예정이다. 한국지부장으로는 북한선교와 탈북민 돌봄에 헌신적으로 사역한 이희준목사가 추대됐다    이 선교회 대표 박상원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는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측 북방선교회 총무 강석진목사의 기도 후 쥬빌리 주니어 대표 이병철목사가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이목사는 “기도는 길어도 응답은 한 순간에 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정치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통일이 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서, “하지만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이 민족을 향한 계획이 있으시라고 생각한다. 예수님이 다시 오시기 전에 북한의 문을 여시고, 남한과 북한을 하나가 되게 하실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하나님의 열심이 마지막 때 구원의 완성까지 쉬지 않고 이루실 것이다. 우리 민족에게도 깊은 아픔이 있지만 고난의 깊이만큼 영광의 높이를 들어내실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기드온동족선교회와 여러분을 통해서 일하실 것이라 생각한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엮으셔서 가장 큰 영광을 받으시고 일을 이루시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수원중앙침례교회 담임인 고명진목사와 에스더기도운동 대표 이용희교수도 영상으로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축사를 전한 북한사역 목회자협의회 회장 천 욱목사는 “북한선교 사역은 하나님의 인도하심 없이는 못 하는 것 같다. 이곳에 계신 많은 분도 하나님께서 강권적으로 인도하셨기 때문에 사역을 시작했다고 생각한다”면서, “박상원목사님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열심히 미주지역에서 사역하다가 한국지부를 만들게 된 것 같다. 우리 북한사역 목회자협의회 안에는 100명이 넘는 목회자들이 계신다. 박상원목사님과 한국지부를 담당하시는 이희준목사님 두 분과 많은 교재가 있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미주 한인교회들이 귀하다는 것을 안다. 한국교회와 미국 이민교회가 연합해서 북한사역을 잘 감당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예수교복음교회 부총회장 김재훈목사는 "귀한 사역을 감당하고 계시고, 많은 것을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복음통일이라는 소망 가운데 사역을 이어 온 것에 대해서 다양한 영역에서 전문가들과 함께 귀한 사역을 발전한 것에 감격했다"면서, "단기간에 분단을 극복할 수 없지만 끊임없는 기도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것을 이루어 가는 한국지부 창립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벨국제아카데미 대표인 이홍남목사는 "복음통일은 북녘 땅에 굶주린 사람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우리가 다음세대들을 연결해서 정말 그들에게 역사적인 정체성 믿음의 정체성을 세워주는 그런 길까지 가야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임현수원로목사(캐나다 큰빛교회)와 미주 장로회신학대학교 총장 이상명박사도 영상을 통해 축사했다.    이 선교회는 오는 25일부터 5월 27일까지 복음통일 전략학교를 가수원교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 학교에는 북한선교의 다양한 영역에서 다년간 경험과 이론을 겸비한 전문가들이 강사를 맡는다. 학교장은 김안나목사가 맡는다.    한편 이 선교회는 미국 시애틀에서 2007년부터 북한동족 직접지원구제(지하성도와 주민들)와 복음통일 연합전략(다음세대와 문화를 접목)을 목적으로 사역해 왔다. 박상원목사는 “이제 곧 다가올 통일시대를 위하여 미주는 물론 이제 한국의 후원성도들과 후원교회들, 각 분야의 전문사역자들과 통일의 주역인 다음세대와 함께 네트워크를 이루어 복음통일의 선교전략을 펼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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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교
    2024-03-08
  • 영국 성공회, 노예무역의 인정과 사과를 촉구
    ◇ 저스트 웰비 대주교가 노예무역 보상기금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   영국성공회는 지난 6일 대서양 노예무역과 관련된 역사적 관계에 대응하기 위해 10억 파운드(1조 7천억 원)의 기금을 조성할 것을 요구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웰비 캔터베리대주교는 보고서를 통해 “영국성공회가 당초 계획했던 9년보다 더 빠른 올해 말에 기금에 접근할 수 있도록 일정을 서둘러야 한다”며, “아프리카 흑인들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됐다는 사실에 대한 역사적 부정 때문에 초래된 해악을 전적으로 인정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성공회 자문단의 감독 조직은 보고서에서 “영국성공회가 ‘치유, 고침 및 정의를 위한 기금’에 투자한 1억 파운드(약 1,700억 원)는 “위원들의 기부금 규모나 도덕적 죄와 범죄의 규모에 비해 충분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토지 보조금을 제공하고 교육적·경제적 권한 부여 및 건강 결과에 중점을 둔 흑인 소유 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다른 기관들과 협력해 막대한 기금을 설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영국성공회의 한 대변인은 “기금을 권장 금액인 10억 파운드로 늘릴 생각은 없지만, 초기 1억 파운드가 결국 성장할 씨앗 투자 역할을 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 세계 성공회 공동체의 수장이자 2022년 영국성공회와 노예제와의 연관성에 대해 사과한 저스틴 웰비대주교는 이 보고서에 대해 ‘다세대 대응의 시작’이라고 했다.  
    • 신학/선교/해외
    • 선교
    2024-03-08
  • 사단법인 느헤미야의 사역을 소개한다
     이 자료는 사단법인 느헤미야에 배덕만이사(교수)와의 인터뷰를 중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기독연구원 느헤미야의 신학 연구세미나가 진행되고 있다.     배덕만 이사(기독연구원 교수)   이 땅에 하나님나라 구현과 한국교회 발전과 개혁에 헌신 사단법인 느헤미야(이사장=이문식목사)는 ‘하나님나라의 구현과 한국 기독교의 재구성’이란 비전으로 2010년 시작된 기독연구원 느헤미야가 성장해, 2019년에 공신력을 가진 단체로 법인화된 이름이다.   이 단체는 처음 기독연구원 느헤미야라는 이름으로, 한국교회의 퇴보와 하나님나라의 복음이 세상에서 영향력을 잃어가는 것을 목도하던 소수의 신학자들에 의해 시작되었다. 그들은 이런 상황을 그대로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뜻을 같이 하며, 이 땅의 교회를 다시 일으키고자 한 개의 벽돌을 쌓는 마음으로,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운동’을 시작했다. 이렇게 작은 무리의 사람들로 시작한 움직임이 이제는 수많은 후원자들의 지원으로 다양한 과정에서 하나님나라의 복음을 전인격적으로 배우고자 몸부림치는 동역자들로 확장되고 있다.   창립 당시 기독연구원은 한국교회가 연약해진 이유가 신학의 부재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먼저 평신도를 위한 신학교육을 통해 한국교회의 성장과 성숙을 도모하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이후에 평신도뿐 아니라 목회자들을 위한 재교육 역시 필요하다는 상황을 인식하고, 이제는 목회자와 평신도를 대상으로 하는 신학교육체계를 갖추게 되었다. 신학교의 입문 과정부터 신학대학원의 석사 수준의 다양한 과정이, 학식과 인격에 깊이 있는 교수진들과 함께 구성되어 있다. 기독연구원은 매 학기제로 수업이 진행 중이며, 진지하고 심도있는 신학교육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구현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교회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낀 신학자들의 모임으로 시작 그러한 과정에서 느헤미야는 또 하나의 중요한 사명을 가지게 되었다. 그 사명은 ‘느헤미야 교회협의회’를 구성하게 된 과정이다. 교회협의회는 기독연구원의 신학적 성과들을 공유하면서 각 교회 현장에 적용할 기회를 만들기 위한 협의체를 구성했다. 기독연구원에서 교육을 받고 현장으로 나가게 될 목회자 후보생들을 구체적으로 지원하고 협력하여, 바른 목회자로 세우는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동단체는 평신도를 하나님나라 신학으로 무장하여 교회개혁의 주체로 세우는 일과 더불어, 목회자로서 소명을 받은 일꾼들을 안수하고 잘 훈련시켜, 각자의 소명에 맡는 사역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단체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약해져 가는 한국교회를 되살리고자 하는 사명에 지속적으로 쓰임 받을 수 있기를 준비하고 있다.   이렇게 ‘기독연구원 느헤미야’와 ‘교회협의회 느헤미야’라는 두 날개로, 하나님나라와 한국교회를 섬기고 있다. 이 단체는 △교회 및 단체, 교육기관의 연합사업 △전도, 국내선교외 사회선교 △교회개척 사업 △신학교육 및 목회자 재교육 △남북통일사업과 남북교회의 협력사업 △소속기관의 권익보호와 법률적 보호 △성서연구와 교육 및 보급 △청소년 및 청년 선교사업을 주요사업으로 헌신하고 있다.       이들은 이 땅에 하나님나라를 구하고 한국교회가 새롭게 일어나는 일에 헌신하고자 하는 동역자들에게 함께 하자고 손짓하고 있다. 이 단체는 「이 작은 사역의 한 걸음이 한국교회의 남은 그루터기에서 새싹을 틔우는 귀한 첫걸음이 되기를 소망한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이 사역에 동참할 교회와 성도를 초청한다고 전했다.
    • 신학/선교/해외
    • 영성
    2024-03-04
  • 포타미션서 영역선교 기본과정 진행
           포타미션(대표=김영식목사·사진)은 오는 19일부터 5월 28일까지 2024 전반기 영역선교 기본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 과정은 일상의 복음으로 자신의 영역을 선교지로 인식하고, 국내외 변화된 선교현장에서 영역으로 선교적 삶을 강조하고 실천하도록 돕는 과정이다.    이번 과정에서는 이 단체 대표 김영식목사의 「일상의 복음1」, 「일상의 복음2」, 「일상의 선교(영역선교 개관)1」 「일상의 선교(영역선교 개관)2」, 로뎀나무교회 유병용목사의 「영역주권 특강」, 경남대 이준우교수의 「영역특강:복지」, 교형원대표(부흥한국)의 「영역특강:음악」, 강일교회 정규재목사의 「영역특강:과학」, 한국대학생선교회 황경철목사의 「영역특강:공공신학」 등으로 진행된다.    이 단체 관계자는 “포타미션에서는 일상의 자신의 영역가운데 하나님나라를 바라보며 선교적으로 어떻게 살아내야 하는지 생각하고 실천하도록 돕는 영역선교 훈련을 진행한다”면서, “이 시간을 통해 더욱 자신의 영역 안에 하나님나라를 꿈꾸며 살아가는 로드맵이 될 것이다. 일상의 선교훈련을 기초로 직장에서 성경적 세계관을 갖고 비신자들에게 복음적으로 살아가길 축복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단체는 지난 2016년 기독청년들을 위한 통일과 열방선교 훈련단체로 창립됐다. 또한 일상에서의 하나님의 통치가 실현되는 것을 추구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거주자와 탈북민들에게도 복음을 전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통일과 열방을 한 묶음선교로 인식하는 통일과 열방선교 네트워크를 지향하며, 다음세대의 주축인 기독청년들을 예수님의 제자인 70인 제자와 같은 일상의 영역선교사로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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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3
  • 한국선교신학회서 2024년 1차 정기학술대회
      ◇한국선교신학회는 「분쟁과 갈등시대의 선교」라는 주제로 2024년 제1차 학술대회를 진행했다.   한국선교신학회(회장=박보경교수)는 지난 24일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분쟁과 갈등시대의 선교」라는 주제로 2024년 제1차 학술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기독교인은 하나님의 환대를 적극적으로 실천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김아영교수(휏불트리니티대)는 「갈등을 넘어 환대로: 이슬람-기독교만남에서 배우는 선교학적 교훈」이란 제목의 발제에서 “역사적으로 기독교 문명은 이슬람과 거듭 충돌하며 대립해 왔고 이슬람은 기독교에 의해 그 본질이 끊임없이 왜곡되어 온 것으로 무슬림들은 생각한다”면서, “이러한 역사적 유산과 그에 기반한 규범적 이해를 고려해볼 때 무슬림들을 향한 기독교의 복음전도는 문명 우월적이거나 시혜적인 방식이 아닌 뉴비긴이 지적한 것처럼 철저한 자기 비움의 전도를 통해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기독교인들의 정체성의 토대는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환영과 환대, 그리고 교제를 베푸시는 하나님의 행위이기 때문이다. 기독교인들이 이러한 환대의 실천에 실패한다면 그것은 우리를 위한 자리를 내어준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부인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한동희선교사는 「분쟁과 갈등시대에 아랍 민족들을 향한 선교: 팔레스타인, 시리아 내전을 향한 선교적 고찰과 실천」이란 제목의 발제에서 아랍 세게선교를 위해 실천해야할 과제로 △아랍세계의 교회가 기독교인과 무슬림 난민들을 품고, 신앙성장과 복음전파의 역할을 감당하도록 해야한다 △아랍세계의 난민들이 기독교기관을 섬길 수 있도록 인도해 아랍민족들 모두에게 영적인 유익이 되도록해야한다 △핍박을 받은 회심자들이 인권 보호를 받고, 성경교육을 통해 신앙이 자라나도록 도와야 한다 △분쟁이 상존하는 아랍세계의 현장을 위해 기도하고, 팔레스타인 문제의 해결방안을 모색해야한다. △무슬림 난민지역으로 사역자를 파송해 교회를 개척하고, 환대와 공동선을 통해 개방적인 복음전도를 실천해야 한다 등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이규영교수(서강대 명예)의 「지구촌 분쟁과 갈등:국제정치적 이해와 접근」이란 제목의 발제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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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6
  • 청년선교서 두드림투게더 축제 성황
      ◇청년선교는 두드림투게더 축제를 「더 미션: 헌신」이란 주제로 진행했다     1년 임기의 인턴선교사 제도인 2+2 인턴선교사 제도를 공유 비전공유와 각 나라 문화체험하는 웰컴투더미션월드 진행       사단법인 청년선교(이사장=여주봉목사)는 지난 15일과 16일 제2회 두드림투게더 축제를 포도나무교회에서 「더 미션: 헌신」이란 주제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이 단체가 진행하는 2+2 인턴선교사 제도를 알리고, 선교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    두드림투게더는 우리나라의 청년세대를 하나님께로 돌이키고 그들을 열방으로 보내는 MZ세대 맞춤형 선교운동이다. 이 플랫폼은 청년들이 단기선교훈련으로 1년 임기의 인턴선교사를 2명씩 6개월 간격으로 한 곳으로 팀으로 보내어 훈련받고 섬기도록 돕는다. 또한 현지 지도선교사의 지도 아래 언어와 문화, 관계와 리더십 등 온전한 선교사로서의 모든 영역을 배우고 성장하게 한다. 이 단체는 앞으로 250개 국가에 매년 1천명의 인턴선교사를 파송하고자 하는 계획이 있다.    프로그램은 이 단체 본부장인 박성민목사의 오리엔테이션으로 시작됐다. 박목사는 두드림투게더가 무엇이며, 지금 하나님께서 나에게 원하시는 헌신이란 무엇인지 나누었다. 서울남교회 은퇴목사이자 두드림투게더 지도위원인 김영휘목사의 선교특강 및 큐엔에이 시간도 진행됐다. 또한 두드림투게더를 통해서 선교를 다녀온 인턴선교사들과 현재 사역 중인 인턴선교사 그리고 이 달중으로 사역을 위해 출국할 예비 인턴선교사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이 단체 이사장인 여주봉목사의 비전공유 시간과 각 나라를 체험하는 웰컴투더미션월드 시간 등이 진행됐다.    지도선교사로 섬기는 정효상선교사는 “두드림투게더는 어학연수나 워킹홀리데이와는 다르다. 두드림투게더는 선교 프로그램이다. 언어를 배워가면서 또 그 안에서 우리가 복음을 전파하고 또 하나님나라로 확장하는 그런 일이 사역이고 선교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러한 점에서 개인적인 공부를 위해서가는 어학연수나 워킹홀리데이와는 다르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저의 사역에 청년들이 동원되는 것이 아니라 청년들만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과 하나님의 인도하심 안에서 이루어지는 것 같다. 선교사님들이 그 분들을 위해서 고민하고 성장하고 각 나라에서 만나는 하나님을 경험하고 리더십도 경험하는 프로그램은 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현재 인턴선교사로 사역하고 있는 정나드선교사는 “정말 많은 것을 경험하게 되는 것 같다. 이 시간들을 통해서 보고 듣고 느끼는 것들을 하나님이 오감을 경험하게 해주시는 것이 좋았다. 고민이 있었다 이걸 이렇게 누려도 될까 선교를 왔는데 누려도 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선교라고 생각하면서 열심을 다해서 해야한다고 생각했다. 이런충돌이 있었다. 누려도 된다고 하셨다. 하나님이 제가 기뻐하는 걸 기뻐하신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인턴선교사로 활동했던 이규범형제는 “20대의 십일조를 드리라는 감동이 있어서 갔다. 하나님이 말씀하셔서 순종하는 마음으로 갔던 것이다. 그것이 저에게 크게 왔던 것 같다. 두드림투게더 갔을 때 많이 배우고 겪었다. 지금도 언어를 생각하면 일상언어는 돼서 감사했다. 내가 하나님과 동행했군아라는게 감사했다. 그 자리에 있었다는 것이 감사했다. 돌아와서도 비쳐주는 비전을 따르려고 노력하고 있다. 제 삶의 랜드마크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 단체는 10기인턴선교사를 이번달 말까지 모집중에 있다. 파송국가로는 대만, 필리핀, 호주 등이 있다. 인턴선교사의 합격한 청년은 약 6개월간의 연수를 받고 선교지로 파송된다. 이 단체는 군선교와 캠퍼스선교를 서로 연결하고 전국 캠퍼스의 복음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또한 인턴선교사로 선발된 청년에게 현지생활비 필요액의 일부를 파송교회가 파송기간동안 지원하도록 하고 있다.    주요사역으로는 「△군 전역자를 포함한 남·여 대학생 모두를 대상으로 전도와 양육 △캠퍼스 선교단체, 대학교수선교연합회 및 지역교회와 협력 △해외 선교단체와 협력해 선교사자녀 돌봄 및 양육 △외국인 유학생 전도 및 양육 △청년선교 2+2인턴선교사 플랫폼 자원발굴 및 양육」등이 있다.       군사역에서는 전국 119개 대학 학군단신우회 활동 및 간사 지원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육해공군의 핵심교회들도 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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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6
  • 사단법인 느헤이먀 사역을 소개한다
    ◇기독연구원 느헤미야의 신학 연구모임이 진행되고 있다. 이 땅에 하나님나라 구현과 한국교회 발전과 개혁에 헌신   사단법인 느헤미야(이사장=이문식목사)는 ‘하나님나라의 구현과 한국 기독교의 재구성’이란 비전으로 2010년 시작된 기독연구원 느헤미야가 성장해, 2019년에 공신력을 가진 단체로 법인화된 이름이다. 이 단체는 처음 기독연구원 느헤미야라는 이름으로, 한국교회의 퇴보와 하나님나라의 복음이 세상에서 영향력을 잃어가는 것을 목도하던 소수의 신학자들에 의해 시작되었다. 그들은 이런 상황을 그대로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뜻을 같이 하며, 이 땅의 교회를 다시 일으키고자 한 개의 벽돌을 쌓는 마음으로,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운동’을 시작했다. 이렇게 작은 무리의 사람들로 시작한 움직임이 이제는 수많은 후원자들의 지원으로 다양한 과정에서 하나님나라의 복음을 전인격적으로 배우고자 몸부림치는 동역자들로 확장되고 있다.   창립 당시 기독연구원은 한국교회가 연약해진 이유가 신학의 부재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먼저 평신도를 위한 신학교육을 통해 한국교회의 성장과 성숙을 도모하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이후에 평신도뿐 아니라 목회자들을 위한 재교육 역시 필요하다는 상황을 인식하고, 이제는 목회자와 평신도를 대상으로 하는 신학교육체계를 갖추게 되었다. 신학교의 입문 과정부터 신학대학원의 석사 수준의 다양한 과정이, 학식과 인격에 깊이 있는 교수진들과 함께 구성되어 있다. 기독연구원은 매 학기제로 수업이 진행 중이며, 진지하고 심도있는 신학교육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구현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그러한 과정에서 느헤미야는 또 하나의 중요한 사명을 가지게 되었다. 그 사명은 ‘교회협의회 느헤미야 ’를 구성하게 된 과정이다. 교회협의회는 기독연구원의 신학적 성과들을 공유하면서 각 교회 현장에 적용할 기회를 만들기 위한 협의체를 구성했다. 기독연구원에서 교육을 받고 현장으로 나가게 될 목회자 후보생들을 구체적으로 지원하고 협력하여, 바른 목회자로 세우는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동단체는 평신도를 하나님나라 신학으로 무장하여 교회개혁의 주체로 세우는 일과 더불어, 목회자로서 소명을 받은 일꾼들을 안수하고 잘 훈련시켜, 각자의 소명에 맡는 사역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단체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약해져 가는 한국교회를 되살리고자 하는 사명에 지속적으로 쓰임 받을 수 있기를 준비하고 있다.   이렇게 ‘기독연구원 느헤미야’와 ‘교회협의회 느헤미야’라는 두 날개로, 하나님나라와 한국교회를 섬기고 있다. 이 단체는 △교회 및 단체, 교육기관의 연합사업 △전도, 국내선교외 사회선교 △교회개척 사업 △신학교육 및 목회자 재교육 △남북통일사업과 남북교회의 협력사업 △소속기관의 권익보호와 법률적 보호 △성서연구와 교육 및 보급 △청소년 및 청년 선교사업을 주요사업으로 헌신하고 있다.   이들은 이 땅에 하나님나라를 구하고 한국교회가 새롭게 일어나는 일에 헌신하고자 하는 동역자들에게 함께 하자고 손짓하고 있다. 이 단체는 「이 작은 사역의 한 걸음이 한국교회의 남은 그루터기에서 새싹을 틔우는 귀한 첫걸음이 되기를 소망한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이 사역에 동참할 교회와 성도를 초청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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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6
  • [신학] 마틴루터의 경제 이야기 4
    김현관 교수  ‘산상수훈’은 오늘 날의 경제문제에 이상적이며 실천 가능한 대안   루터의 이와 같은 관점들은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에게 다음과 같은 시사점들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첫째 루터는 산상수훈의 가르침을 따라 그리스도인들의 경제활동이 곧 자선활동이 되게 하였다. 그렇다면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의 경제활동은 과연 가장 약한 자들의 삶의 필요성에 부합하고 있는가와 같은 질문을 제기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물음은 경제적 풍요를 바탕으로 무분별한 소비를 조장하고 있는 현대 사회를 살고 있는 우리의 소비 행위를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하며, 고아와 과부 및 나그네를 붙드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재정의 주인 되신다는 사실을 다시금 기억하게 한다.    그리고 그리스도인들로 하여금 가난한 자들을 돌아보고 좀 더 책임감 있는 경제활동을 하도록 도전하며 공동체로 살아가는 방법을 제시하여 준다. 둘째로 루터는 ‘성경의 가르침을 이상적 교훈으로 보지 않고 현실적 실천원리로 삼았다’는 것이다. 그에게 있어 산상수훈은 이상적이거나 불합리한 명령이 아니라 참된 그리스도인으로서 마땅히 행해야 할 그리스도인의 정체성과 관련된 문제였다. 그것은 기계적인 원리에 의한 행동 원칙이 아닌 자발적인 사랑의 동기로 이웃을 섬기는 것으로서 산상 수훈의 가르침의 본질을 추구한 것이었다.    오늘날과 같이 다양한 문화와 상대적인 가치들이 융합되어 있는 사회에서, 흔들리지 않는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고수하기 위해, 성경의 가르침은 그리스도인의 삶의 분명한 잣대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루터는 말하고 있는 것이다. 셋째로 루터의 관점들은 오늘날의 신자유주의 자본체제가 야기하는 문제점들에 대하여 무비판적으로 순응하고 있는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물론 오늘날의 경제체제는 루터가 살던 세기의 그것과 비교했을 때 훨씬 더 다양한 경제 주체들에 의해 광범위하게 발전되고 복잡하게 얽혀져 있지만, 루터가 당대에 대면했던 세상의 초기 자본주의 경제체제가 초래한 문제점들과 오늘날의 신자유주의가 야기하는 문제점들이 가지고 있는 근본적인 성격은 다르지 않다.    루터가 가진 관점들은 신자유주의가 가진 한계를 극복하고 복지 사회로 도약할 수 있는 사상적인 기초를 제공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루터가 말하는 그리스도인의 자유는 신자유주의가 보장하는 자유를 뛰어 넘는 자유이다. 화폐 증식의 경제를 통하여서 개인의 부를 마음껏 추구할 수 있는 자유보다 더 위대한 것은 기꺼이 자신의 부를 가난한 자에게 주고자 하는 자유이기 때문이다.   복음의 본질이 회복되고 기독교의 정수가 드러나는 곳마다 새로운 운동이 일어나고 기독교는 사회 전체를 변혁시켜 왔다. 로마제국에서의 초대교회가 그러했고 중세시대에 종교개혁이 그러했다. 그렇다면 신자유주의 경제체제를 살아가고 있는 오늘날의 한국 교회는 경제적 영역에서 성서적 목소리를 선포하여 사회를 변혁시켜 나갈 복음의 능력을 갖추고 있는가? 이것이 세기의 경제적 상황에서 루터가 외친 예언자적 목소리가 여전히 오늘날에도 메아리쳐야 할 이유가 될 것이다.                                                                                                                                                                                      / 서울한영대 역사신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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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6
  • 기드온동족선교, 한국지부 창립
     ◇미국 시애틀 본부를 둔 기드온동족선교는 북한선교 사역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은 기드온동족선교 주관으로 진행된 글로벌복음통일 컨퍼런스)     한국교회 성도들과 함께 통일에 대비한 실제적 준비 시작 북한선교의 다양한 이해를 배우는 복음통일전략학교 진행      기드온동족선교(대표=박상원목사·사진)는 오는 4일 오후 5시 대전 가수원교회(담임=이광진목사, 대전 서구 계백로 1186)에서 한국지부 창립예배를 드린다. 이번 한국지부 창립을 통해서 이 단체는 북한선교사역에 더욱 앞장설 계획이다. 이 단체는 2007년 미국 시애틀에서 시작해 지난 18년동안 북한동족직접지원과 어린이영양방지원, 지하성도·교회지원과 탈북민 돌봄등에 사역에 나서고 있다. 또한 미주에서 미주글로벌 복음통일 전문네트워크와 함께 글로벌복음통일 선교컨퍼런스도 진행하고 있다. 이 컨퍼런스는 북한선교와 복음통일에 관심가지는 모든 이들을 위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열린 4차대회는 부모세대와 다음세대가 북한선교와 복음통일을 위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 단체 대표인 박상원목사는 “세브란스병원 원목을 역임하고 미국 유학 중에 북한선교로 부름받아 사역한지 17년이 됐다. 그동안 미주와 해외 그리고 중국연변 등을 오가면서 북한주민과 지하성도, 탈북민 등을 위한 사역을 폭넓게 진행했다”면서, “한국의 몇몇교회와 후원자들까지 네트워크를 이루어 10여 년간의 결실로 한국지부를 창설하게 됐다. 그동안의 경험과 배움 등을 한국교회 성도들과 나누고자 한다. 특별히 남한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대전지역에서 다가올 통일에 대비한 실제적인 준비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창립식에는 재미 2세 찬양가수 브라이언 킴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사역자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지부장에는 북한선교와 탈북민 돌봄에 헌신적으로 사역한 이희준목사가 추대됐다.    한국지부 창립 이후에는 10주 과정으로 3월 25일부터 5월 27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가수원교회에서 복음통일전략학교도 진행한다. 이 학교에서는 북한선교의 다양한 영역에서 다년간 경험과 이론을 겸비한 전문가들의 강의가 진행된다. 북한통치체제·북한주민의 생각알기, 탈북민의 돌봄의 기초적선이해,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어떻게 복음안에서 이해하고 적용하는지에 대해 모색할 계획이다. 강의로는 마민호교수의 「복음통일을 위한 성도의 역할」, 김요한목사의 「북한의 구조와 이중감정」, 정종기교수의 「주체사상의 바른 이해」, 강동완교수의 「통일의 마음으로 본 현 북한실상」, 강석진목사의 「북한교회사와 지하교회」, 안성민전도사의 「복음통일의 마중물인 탈북민간증」, 오창희목사의 「분단의 원인과 회개기도,」 조명숙교장의 「통일세대와 탈북민자녀교육」, 임용석목사의 「탈북민 이해와 마음 돌보기」, 박상원목사의 「북한선교와 크리스천의 사명」 등이 있다.    박상원목사는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전략과 역사를 알아야 한다. 지하성도들과 탈북민에 대한 이야기도 알아야 한다. 그래서 평신도 사역자들이 통일선교사로 세워질 수 있도록 학교를 세웠다”면서, "미국병원과 한국 세브란스병원에서의 임상목회교육의 경험과 한국 근대사의 선교역사의 선이해 그리고 최근 문화콘텐츠의 활용으로 복음과 통일이라는 내용도 다음세대와 북한주민들에게 트랜스포메이션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목사는 이 단체를 통해 일제강점기 시절 한국교회가 신사참배를 했던 죄를 회개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남북북단과 북한 공산정권의 등장에는 신사참배가 영향이 있으며, 이러한 죄를 회개해야 한다는 것이다. 박목사는 디아스포라 2세들을 위해서도 한영본으로 만들어진 소책자를 만들어 배포하고 있다.    박목사는 “아직도 북한의 주민들이 김씨일가 동상앞에서 참배를 한다. 이것이 영적인 싸움이 돼서 그런 것이다. 정치,경제,사회 이런 것을 가지고 통일하려고 하면 안 된다. 하나님께서 이 땅에 선교사들을 보내고 그들이 피 흘리면서 전한 복음의 역사를 모르면 통일이 안 된다”면서, “나라를 위해서 기도하던 신앙인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었다. 이러한 사실을 다음세대에게 알려야 한다. 그런데 강요하면 안 된다. 훌륭한 문화콘텐츠를 통해서 설득력있게 설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목사는 통일을 준비하는 사역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특히 다양한 분야에서 자원봉사자로 섬길 성도들에 참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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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6
  • [신학] 하나님나라 신학과 한국교회 ③
    김형국 목사 행정 조직적 교회를 넘어 하나님나라적 교회구조로 전향 필요    만인제사장주의가희석화된것은교회가하나님나라사상을잃었기때문이다.그결과로평신도와 목회자라는구분은평신도와사제라는구교적분리에서크게다르지않게한국교회안에자리를잡고있다.사역자가부르심을받아교회를세우는일에전적으로헌신한일군으로서전문성도있고 그필요성도있지만,사역자가일반성도들보다우월하지도않고,교회를세우는일에사역자의역할과성도의역할이동등 되게있음에도불구하고,성도들은평신도로서사역자를기껏해야보조하는 모습으로전락했다.   한국교회는우리모든성도가하나님나라의백성이며,그하나님나라백성가운데어떠한위계도있지않다는사실을신학적으로정돈해야한다.이는유교적위계질서를하나님의권위와동일시한많은한국교회로서는매우어려운과제이다.그러나이제라도교회를세우고,교회사역을감당하는일에있어서성도의일반적역할과사역자들만이담당해야할전문성이정리되어야한다. 성경은다만 자비량또는타인 또는공동체의후원을받으며전적으로사역을하는사역자가있음을보여주고있는데,그들은성도들보다우월한것이아니라,부르심을따라성도를세우고,성도들이교회를세우게한다고말한다(엡4:12-13).   교회를하나님나라를받아들인자들의공동체라고볼때,교회속에서성도와 사역자의역할을하나님나라의관점에서정립하고실행하는일이시급하다.현재의상태를지속한다면, 하나님나라가드러나는교회보다는일반종교에서보이는사제와일반성도의구분이개신교속에서도그대로보여,하나님나라 운동공동체로서의교회의모습은전혀부각되지않고,하나님나라가갖는급진성역시약화될것이다.뿐만 아니라,하나님께서성도하나하나에게주신잠재력이 그대로 사장되어버리고,교회공동체는교회의최고지도자인목사의한계를넘어서지못해서,하나님나라의운동성은교회라는조직속에갇혀버리고결국사장되어버릴것이다.   예수그리스도가이땅에오심으로말미암아하나님나라가시작되었고,그하나님나라를받아들인 사람들의공동체가바로교회라는신약성경의가르침은로마가원시기독교를합병한이후로천년이넘는세월동안왜곡되었다.교회는종교기관과조직이되어버렸다.이러한문제를극복하기위한공동체운동들이구교속에서도일어났지만,구교의전체적인흐름을주도한것은정치조직화된 기관으로서의카톨릭교회였다.종교개혁은만인제사장주의등을내세워새로운출발점을만들었으나,불행하게도이렇게정치조직화된교회의모습의한계를극복하는일을완성하지는못하였다.   대부분의개신교는구교가가지고있던교회론에 약간의수정을가하였지고세월이지나가면서종교개혁의정신이승화발전시키기보다는구교의큰틀에서벗어나지못했다.위에서살핀평신도와사역자를나누는구분이이러한변혁하지못한구교의대표적전통이라고할수있다.개신교는다양한교파가생겨나고,그교파는교파나름의조직을위해서교단을형성하고그교단내에서는중립적인의미의정치가있을수밖에없었다.그러나 결국세월이지나면서,개신교의대부분의교단과그교단에속한교회는삶의현장에서사랑을주고받으며살아가는공동체적성격보다는종교조직으로서정치적구조를갖춘기관으로전락하였다.                                                                                                                                                          / 하나님나라복음DNA네트워크 대표, 신학박사
    • 신학/선교/해외
    • 신학
    2024-02-19

출판/문화/여성 검색결과

  • 김철호·김옥연목사의 「희년 신앙」 화제
      역사 속에서 성서의 희년은 신앙행동으로 이어 오고 그 누구도 예외없이 빚탕감과 채무노예를 해방해야  김철호, 김옥연목사의 〈희년 신앙〉은 채권자들에게도 헤아릴 길 없는 하늘은총을 선물한다. 왜냐하면, 채권자라야 희년 빚탕감과 채무노예해방을 행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유한 사람이라야 가난한 사람들을 붙들어 일으키고 함께 살아 갈수 있기 때문이다. 그것이 곧 ‘희년신앙 행동이고 야훼의 기쁨이며 하늘은총’이다.    이 책은 저자의 성서읽기와 해석, 그리고 희년신앙 행동에 대한 제안이다. 저자는 이 책에 실린 29개 희년신앙 본문들을 골라서 사역했다. 왜냐하면 희년신앙 본문들의 문장들과 문맥 속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21세기 시대언어로 성서읽기를 하면서 희년신앙 행동 상상을 성서본문 문장들과 문맥 안에 매어놓기 위해서다. 또 본문풀이에 앞서서 본문 이해하기를 먼저 펼쳐 놓았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이 희년신앙 본문풀이에 대한 의심과 반감을 조금이라도 누그러뜨리기를 바랐기 때문이다.    또한 이 책의 모든 내용들은 20여년 ‘희년 빚탕감 상담활동’을 통해 누려온 희년신앙 체험과 은혜다. 저자가 살아온 희년신앙 행동과 삶의 여정을 크게 넘어서지 않는다. 물론 생각과 말들이 논리정연하지 않을 수 있다. 빈틈이 많고 이런저런 과장들도 섞여 있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교회와 교우들의 관심을 요청한다.    또 어떤 독자에게는 희년신앙 본문풀이로 또 다른 독자에게는 낯선 성서읽기와 해석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또 어떤 독자에게는 희년신앙 행동 공감과 소통으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을 것이다. 또 어쩌면 이 책은 많은 사람들에게 반감만 불러일으킬 수도 있을 것이다.   많은 성서학자들 또는 신학자들이 ‘레위기 25장만을 희년본문’으로 설명한다. 실제로, 레위기 25장 희년본문은 단 한 번에 그리고 한꺼번에 사회·경제·정치판을 뒤집는 변혁을 요청한다. 온 땅에서 그 누구라도 예외 없이 빚을 탕감하고 채무노예를 해방해야 한다. 팔려나간 모든 땅들이 맨 처음 노느매기 땅주인에게로 돌아가야 한다. 수대에 거쳐 켜켜이 쌓여온 현실세계의 모든 모순과 폐해들을 한꺼번에 리셋 하는 사회, 경제, 정치, 종교 공동체 퍼포먼스를 명령한다.    그러나 의심의 여지없이 뚜렷하게 성서 속, 희년은 일회성 퍼포먼스 종교치유 행사가 아니다. 성서 속, 희년은 신앙이며 신앙행동이다. 수천 년 성서의 역사 속에서 끊임없이 이어져온 히브리들의 희년신앙 행동서사다. 이러할 때 오롯이, 그 출발은 히브리 노예들에게 베푸시는 야훼 하나님의 해방과 구원사건이다. 또 그 내용은 야훼 하나님의 해방과 구원사건으로부터 끊임없이 이어져온 히브리들의 희년신앙 행동 역사다.    그래서 저자는 성서 속, 히브리들의 희년신앙 행동서사 읽기를 제안한다. 성서 속, 희년신앙 밑바탕은 히브리 노예들의 하나님 야훼의 나타나심과 출애굽 해방과 구원사건이다. 또 히브리 해방노예들이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노느매기 땅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출애굽기 본문들은 히브리 노예들의 하나님 야훼께서 일으키시는 출애굽 해방과 구원사건을 파노라마처럼 그려낸다. 야훼 하나님의 출애굽 해방과 구원사건으로부터 이어지는 ‘히브리 지파동맹의 희년신앙 실체와 진실’을 뚜렷하게 증언한다.   21세기에 들어서 너도나도 ‘한국교회 희망 없다’라고 외쳐왔다. 그러다가 이제 여기저기서 ‘한국교회 무엇을 할 것인가’란 자조와 한탄이 어지럽다. 저자가 헤아리는 바로는 ‘두 가지 작은 흐름들’이 있는 것 같다. 하나는 ‘기독교 영성목회’이고 또 다른 하나는 ‘사회선교’이다. 제대로만 한다면 ‘한국교회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답이 될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두 가지 작은 흐름들 속에서 할 수만 있다면 『희년신앙』 출판을 널리 알리려고 한다. 혹여 라도 이 책이 ‘한국교회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물음의 오답을 바로잡는 역할을 하지 않을까란 생각이다.     저자는 이런 저런 계획과 의도 없이 이 책을 내놓는다. 왜냐하면 ‘희년 빚탕감 상담활동’을 통해 한국교회와 교우들과 소통하면서 느꼈던 막막함을 어떻게든 풀어내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금 이 책을 내놓아야 할 때라고 마음먹었다. 그렇더라도, 책이 물색없이 두껍다. 만약 독자들이 ‘이 책의 여는 글’을 읽었다면 그것으로도 좋다. 나머지 내용들은 그때그때 필요한 성서본문들을 찾아서 두고두고 읽어도 좋겠다. (대장간 펴냄/153×224 720쪽/값35,000원) 
    • 출판/문화/여성
    • 출판
    2024-04-11
  • 홀라이프워십 정기예배 WIST
    ◇홀라이프 워십은 매달 마지막주 화요일에 홍대에서 정기예배 WIST를 드린다.   매월 마지막주 화요일 저녁 홍대 앞 온맘씨어터에서 콘서트형식의 찬양 등 2030 눈높이 맞춘 예배를 드려 홀라이프워십(대표=김서준)은 지난달 26일 서울 마포구 온맘씨어터에서 매달 마지막주 화요일에 드리는 정기예배 WIST를 드렸다. 청년들이 모이는 홍대 중심에서 찬양을 부르고 말씀을 전하며, 청년들이 예배 회복을 경험하는 마중물 같은 곳이 되기를 소망한다.   이 정기예배는 매월 마지막주 화요일 저녁마다 열린다. 비기독교인이나 초신자, 그리고 교회를 떠난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설교 시간은 2인 패널의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쉽게 말씀을 전달하는 등 예배가 신선하다. 이외에도 △예배자 참여형 소통 △콘서트식 찬양 △간식 교제 등의 특징이 있다. 2030세대 눈높이 맞춘 형식과 내용으로 청년들에게 다가가고 있는 것이다.   또한 이 단체는 매월 CCM 1~2곡을 싱글앨범으로 발표하며 문화사역의 한 몫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보통 정기예배에서 함께 부르며 찬양했던 곡들을 발표한다. 최근에는 「날개」를 발표한 바 있다.   이 단체 김서준대표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팀으로서의 정체성을 바르게 가지고, 하나님의 마음과 사랑을 더 낮고 넓은 곳에 흘려보내는 통로가 되고 싶다”며, “온 세상을 덮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예배를 통해 사람들을 섬기는 열린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이 단체는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에게 하나님을 알게 하고, 하나님을 아는 사람들이 삶의 예배자가 되어 주님을 찬양하고 실제적인 삶 속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의 삶을 살기를 기도한다.   ◇지미선 찬양사역자를 비롯한 WIST 찬양팀   ◇게스트로 참여한 여성CCM 듀오 「러빔」   지난달 26일 열린 3월 정기예배에는 100여명이 신청, 참석했다. 교회를 한번도 가보지 않은 사람도 현장에 참여했다. 이날 워십 리더인 지미선 찬양사역자와 WIST팀이 「Praise」, 「나는 주의 친구」, 「New world」 등 찬양 5곡을 부르며 예배의 문을 열었다. 그리고 특별게스트로 여성 CCM 듀오 「러빔」이 참여해 찬양의 열기를 더했다. 이들은 히트곡인 「하나님의 열심」을 비롯해 「봄과 같은 사랑」, 「하나님의 시간」을 무대에 올리며, 잔잔한 위로의 감성을 찬양에 녹여냈다. ◇윤형진목사는 토크 형식으로 설교를 전했다.   또한 이날 윤형진목사(위클레시아교회)는 「베드로의 리부트(reboot)」란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윤목사는 지미선 찬양사역자와 주고 받는 토크를 통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이야기했다. 윤목사는 “예수님은 열두 제자 중 베드로, 야고보, 요한을 특별하게 대하셨다. 그중에서도 베드로는 예수님과 함께 물위를 걸었던 제자였다. 그런 베드로가 예수를 세 번 부인하고 마지막엔 저주하기까지 한다”며, “그런 베드로에게 예수님은 어떻게 ‘리부트’의 기회를 주었는가. 베드로에게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고 세 번이나 물으셨다. 베드로 안에 있는 사랑의 마음을 확증시키기 위함이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홀라이프워십 김서준대표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홀라이프워십은 앞으로 연내 1회 해외선교를 진행할 예정이며, 사진전을 상반기 중에 가질 계획이다. 한편, 오는 4월 정기예배는 ‘선교’를 주제로 30일에 같은 장소인 홍대 온맘씨어터에서 열린다. 게스트는 빅콰이어이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4-04-02
  • [한국기독교소설산책] 살신성인의 청년 기독자 상(2) - 김원일의
    엘리엇(T.S.Eliot)이 말한바 ‘무의식적으로 기독교적인’ 문학이란 바로 이런 작품(<마음의 감옥>)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니겠느냐는 것이다. 확실히 이 소설은 기독교적 정신이 깊숙이 내장되어 있는 작품이라고 할 만하다. 그러나 작가 자신이 의도적으로 이 소설 속에 기독교적인 세계를 드러내 보이려고 노력한 작품으로는 결코 판단되지 않는다고 하겠다. 바로 이런 특성 때문에 이 소설은 ‘무의식적으로 기독교적인’ 문학 작품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고 보는 것이다.   가령 도스토옙스키의 <죄와 벌>이나 톨스토이의 <부활>을 두고서 기독교소설이 아니라고 할 수 있겠는가 생각해 보자. 마찬가지로 박영준의 <종각>이나 이청준의 <낮은 데로 임하소서>를 가리켜 기독교소설이 될 수 없다고 평가하는 일이 허용될 수 있겠는지 생각해 보라. 그 다음, 김원일의 중편 <마음의 감옥>도 위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기독교소설이라고 단언할 수 있겠는지 생각해 볼 일이다. 그러나, 이 작품의 경우는 위 작품들의 경우처럼 자신 있게 “그렇다”라고 단언할 수 있지 못하다는 데 다시 생각해 볼 점이 있을 것 같다.   그 이유는, 이 소설이 기독교 세계관과 대척(對蹠)되는 테마를 드러내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의식적으로 기독교적인 제재 안[內]으로 서사를 수렴시키려고 노력한 작품은 못 된다는 판단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이 작품의 주인공이 영위하는 삶의 양식은 굳이 기독교도로서의 삶이 아니더라도 건전한 상식, 또는 소박한 양심의 소유자라면 능히 영위할 수 있는 그런 삶의 양식이라고 볼 수도 있으리란 것이다.   이제 다른 작품, 이기호의 <최순덕의 성령충만기>(2003)의 내용과 대비해 보면 그 차이가 확연히 드러나리라. 이 단편소설의 주인공 최순덕은 기독교도로서의 자의식이 강하고, 또한 자신이 기독교도일진대 비신자(非信者)인 변태의 남성(아담)을 어떻게 해서든지 회개시켜 하나님 앞과 교회당으로까지 인도해 보겠다고 부단히 노력한다.   기독교적 인생관에다 주제를 맞추고, 등장인물 역시 그런 세계관을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또 성공하기까지 하는 그런 인물을 내세운 것이다. 이런 작품을 두고서 ‘무의식적으로 기독교적인’ 작품이라고 규정할 이유는 없는 것이다. 이에 비할 때, <마음의 감옥>은 그 작품 세계가 판연히 다른 것이다. 이 작품의 주인공은 자신이 기독교도라고 하는 자의식이 결코 강하지 못하다.   객관적으로 볼 때 그가 분명히 훌륭한 일을 하고, 또 그 일이 하나님의 뜻에도 부합한 일임이 분명하지만, 그런 일에 매달리는 자신의 삶이 기독교 신자이기 때문이란 식으로 그 점을 표면적으로 드러내는 법이 결코 없다. 속된 말로 표현해, 그는 체하는 법이 전혀 없는 것이다. 기독교도임을 의도적으로 내세울 경우, 그것도 하나의 도덕적인 특권의식으로 오해될 수 있음을 그가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고나 할까.   이 소설은 주인공 박현구의 형(兄)인 박윤구가 화자(話者)가 되어 그의 동생 현구의 파란만장한 삶의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는 1인칭 관찰자 시점의 소설이다. 화자(형 윤구)의 ‘관찰’ 대상자인 아우(현구)가 이 소설의 주인공이므로 이런 서술 시점을 취하고 있는 이 작품은 곧 1인칭 관찰자 시점의 소설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관찰’이라 함은 단순히 현재의 관찰 사항만 말하는 게 아니라 과거에 있었던 일, 곧 회고의 사실을 동시에 뜻한다. 즉 현재 일의 관찰과 과거 일의 회고, 이 두 가지가 혼합돼 나타난다./조선대 명예교수·문학평론가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4-03-29
  • 이요한작가,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전’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전」이 동대문구청 2층에서 열리고 있다.(사진은 그림설명하는 이요한작가)   10년간 예수의 십자가 사건을 사실주의 화풍으로 표현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위한 성서미술관 건립 소망   성서미술작가로 알려진 이요한작가의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전」이 오는 8일까지 서울 동대문구청 2층 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작품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부터 십자가 죽음, 부활, 승천에 이르는 모습을 생동력있게 담아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성서미술관 작품 중 일부인 21여점을 선보였다. 이요한작가는 44년간 성서미술작가로 활동하며, 최근 10년 동안 예수의 생애를 화폭에 담아왔다. 이작가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중심으로 성화를 통해 복음을 전하기 위한 이번 전시가 기독교 미술선교 문화의 확장을 기대한다. 이작가는 “이번 전시는 우연이 아닌 하나님의 이끄심이었다”고 고백했다.   이번 전시에는 「예수를 따르는 마르다와 마리아」를 비롯해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을 가져라」, 「나사로야 나오너라」,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십자가를 지다」 등을 선보인다. 작품들은 예수의 십자가 사건을 포함한 성경이 전하는 예수의 다양한 모습을 사실주의 화풍으로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구레네 시몬이 대신하여 십자가를 지다」 앞에서 설명하고 있다.   이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세속적인 문화 속에서 기독예술문화의 확산이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이다”며, “그리고 나의 그림이 아이부터 청·장년에 이르기까지 자연스럽게 예수 그리스도를 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아시아 최초로 ‘성서미술관’ 건립을 위한 꿈을 갖고 있다. 한국교회사에 남을 성서 미술관을 건립하여, 현시대에 방황하는 모든 세대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성서미술관을 세우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기독미술 인재 양성에도 앞장서길 소망한다.   ◇성서미술관(가칭) 모형 앞에서 설명하고 있는 이요한작가   성화예술선교회를 이끌고 있는 이작가는 “1973년 지인의 전도로 교회를 다니기 시작하면서 요한복음에서 큰 감명을 받았고, 1979년 성화를 통한 복음 선교사로서 사명을 감당하기로 다짐하고, 하나님 앞에 서원을 고백한 이후 40년 이상 성서 그림을 그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외로운 이 길을 감사함으로 걸어왔다”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 설명 그 자체가 복음 전도이자, 영혼 구원이다”고 당부했다.   지난달 25일 개회예배는 김준성전도사의 사회로, 이다윗목사(동대문구교구협의회·)의 기도, 허영재목사(동대문구교구협의회·광성교회)의 성경봉독, 이준호목사(혜성감리교회)의 말씀, 소프라노 김정숙집사의 내가 주님을 「사랑합니다」, 「사명」 특송, 김영을목사(동대문구교구협의회)의 축도 등의 순서로 드렸다.   ◇이필형 구청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설교를 전한 이준호목사는 「은사 받은 청지기의 선함」이란 제목으로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은사에 충성하면서 영광을 돌려야 한다. 은사는 영생과 더불어 주신 선물이다. 그것이 영적 은사이다”며, “어떤 분은 예술적 은사를 갖고 있다. 이 은사는 그리스도를 돋보이게 하는 문화를 일굴 수 있다. 각자의 은사로 하나님의 나라를 이뤄가는 청지기적 삶을 살아가길 축복한다”고 권면했다.   또한 개회식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중랑구 금란교회 권사)을 비롯해 한혜관목사(동대문구교구협의회), 김윤규목사(소태그리스도의 교회), 박경진장로(진흥문화사), 박종구목사(월간목회), 이종전원장(인천기독교역사문화원) 등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성화예술선교회는 매월 격주 목요일마다 이요한작가 작업실에서 기도회를 드린다.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기도제목을 공유하며 비전을 향해 나아가는 모임이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4-03-29
  • 미술인선교회, 「부활의 기쁨」 순회전
    ◇한국미술인선교회는 전국 순회전 「부활의 기쁨」을 진행 중이다.   한국미술인선교회(회장=신혜정)는 지난 1일부터 「부활의 기쁨」이란 주제로 전국 순회전을 진행 중이다. 임원들이 선보이는 작품 50여점은 각자의 인생이야기를 신앙으로 극복, 승화시켜 복음의 향기를 전하고 있다.   이번 순회전은 지난 1일부터 24일까지 춘천 오르갤러리에서부터 시작되어, 지난 25일부터 오는 1일까지 서울 인사동 마루아트센터를 거쳐, 오는  2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서초 호민교회를 기점으로 마칠 예정이다.   동 선교회 임원 일동은 “부활절은 새롭게 꽃들이 피어나는 아름다운 계절, 생명이 약동하는 봄에 찾아온다. 이것은 반드시 다시 생명이 돋아나며 살아나는 희망을 보여주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이다”면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기후 위기, 전쟁과 분열, 갈등으로 신음한다. 모든 사람들이 희망과 평화를 그리워하고 있다. 주님은 우리의 삶을 뒤엎은 어둠가운데서 생명의 빛을 비추어 주셨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부활의 기쁨전은 매년 현 임원진들로 진행되는 전시이다. 최근에는 역대 회장들을 초대해 함께 전시를 이어오고 있다. 특별히 이번 순회전동안 회원들은 요한복음 필사를 함께 하는 등 영성을 성장시키기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참여작가는 강진주, 계명혜, 곽병준, 구여혜, 김선경, 김용숙, 명정화, 방효성, 소희윤, 손윤선, 송미리, 송유리, 신혜정, 안광음, 안태이, 유명애, 이기선, 이민영, 이춘선, 전경선, 전노마, 전태영, 정두옥, 최 은, 하니프, 황수정 등 26명이다.   지난 26일 서울 인사동 마루아트센터에서 열린 개회예배는 미디어차장 곽병준작가의 찬양인도, 동 선교회 전 회장인 구여혜작가의 대표기도, 이사야 53장 1절에서 10절까지 다함께 말씀봉독, 이미현선교사(누르 프렌즈 대표)의 축사, 주기도문 등의 순서로 드렸다.   이미현선교사는 요르단에서 선교했던 이야기를 전하며, ‘부활의 기쁨’을 나누었다. 이선교사는 “그곳 사람들이 마음 속에 하나님이 아닌 우상을 찾으며, 평생 알라를 좇지만 결코 영원한 생명을 얻지 못하고 있다는 현실이 절망으로 느껴졌다. 지혜로운 자, 기술있는 자들을 통해 광야에서 사람들이 하나님을 만나도록 하셨던 것 같이, 현시대에도 그러한 분들이 계심을 깨닫는다. 누구든 이 전시장에 들어왔을 때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였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 선교회는 오는 8월 인사동에서 제32회 대한민국기독교미술대전을 연다. 재작년부터 새롭게 개편된 공모요강으로, 출품작 수는 1인당 7작품의 이미지 파일 접수와 서류 등을 통해 작가의 작품세계를 심도있게 심사한다. 수상 특전으로는 세 명의 골든십자가상 수상자들에게 개인부스전을 제공한다. 그리고 특선과 입선 수상작도 각 2점씩 선정하여 공모전 전시 기간 중 함께 전시하게 된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4-03-29
  • 로잔너머, ‘젠더’를 주제로 이슈포럼 진행
    ◇‘로잔너머’는 ‘젠더’를 키워드로 이슈포럼을 진행했다.(사진은 청어람아카데미 페이스북)   ‘복음주의 운동’의 한계를 딛고 나아갈 새 동력 절실 에큐메니칼과 복음주의 ‘프로젝트형 연대’ 등 제안   성서한국과 기독교윤리실천운동 등 복음주의권 단체들의 모임인 ‘로잔너머’는 지난 26일 서울 영동교회 교육관 5층에서 ‘젠더’를 주제로 이슈포럼을 진행했다. 「에큐메니칼과 복음주의에 ‘여성’이 있는가?」란 제목으로 열린 이번 포럼은 여성주의적 시각에서 한국교회와 복음주의 운동의 현황을 살펴보고, 앞으로 복음주의와 페미니즘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그동안 기독교가 쌓아온 복음주의적 유산을 정리하며, 그 과거의 한계를 극복하여 앞으로 나아가는 동력이 될 새로운 이야기가 필요하다는 것에 뜻을 모았다. 그것은 여성을 단순히 ‘배치’하는 것을 넘어 언어, 프로그램, 캠페인, 아젠다 등에 있어 ‘여성과 젠더’ 이슈가 자연스럽게 다뤄지는 구조적·의식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에큐메니칼 기관과 여성 역할 점검 이날 발제자로 참여한 채송희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에서 에큐메니칼 코디네이터이다. 예장 통합교단은 현재 6개의 에큐메니칼 기관의 회원이며, 실무자인 채목사는 각 기관의 활동에도 관여하고 있다. 채목사는 교단이 관여하고 있는 6개 에큐메니칼 기관들이 여성과 관련해 어떤 일들을 해왔고, 하고 있는 지를 역사적, 구조적, 신학적인 측면에서 점검했다.   채목사는 로잔대회 한국준비위원회에 대해서 “성취주의적인 태도 보다는 우리가 직면한 문제들을 정직하게 응시해야 한다”며,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들을 세계교회 앞에 정직하게 풀어놓을 때, 한국교회나 세계교회는 이후에 복음을 전하고 사회적 책임을 감당할 힘을 하나님께 선물로 받게 될 것이다”고 언급했다.   채목사는 “여성들은 에큐메니칼과 복음주의 진영에 관계없이, 교회가 있는 곳이라며 어디에나 있다. 그러나 동시에 여성들은 교회 직제에서 배제되거나 리더가 되기 어렵다”면서, “그리스도인들은 모두 종말론적 소망을 가지고 ‘이미’와 ‘아직’ 사이를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아직’ 도래하지 않은 종말을 ‘이미’ 이 땅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마침내 올 정의롭고 평화로운 종말을 이 땅에서 이루기 위해 애쓰는 것이 당연하다. 그래서 여성들이 하나님께 받은 은사와 능력대로 남성들과 동등하게 모든 일에 참여하며, 주체성을 확보하며, 발화하며, 스스로 아젠다를 설정하고, 불의를 경험하는 다른 다양한 존재들과 연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채목사는 “한국교회가 짧은 시간에 수적으로 급속히 성장한 것은 맞지만 우리는 그 부작용을 곳곳에서 직면하고 있다”며, “청년 세대의 교회 이탈 현상, 교회의 노령화, 한국교회의 권위적이고 가부장적인 구조, 교회의 공공성 약화, 한국교회 신학의 보수화, 공교회성을 상실한 개교회주의 등의 현상은 미래 한국교회의 전망이 밝지 않다는 지표이다“고 지적했다.   ‘여성 이해’의 전면적 재구성 필요 그러면서 채목사는 백소영교수(강남대)가 제안했던 ‘여성 의제의 우선성’과 ‘여성 주체화의 긴급성’을 촉구했다. 이는 △전통적 여성 담론을 넘어서 기독교적 정체성과 사회적 시의성을 만나게 하는 여성 이해를 전면적으로 재구성하는 것 △로잔운동이 강조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방편으로 국제적, 지역적으로 발생하는 시의적 ‘여성’ 이슈를 신속하게 다룰 상시적 네트워크 기구의 결성 제안 △구체적 여성 이슈 중심으로 에큐메니칼 진영과 복음주의 진영이 ‘프로젝트형 연대’를 도모할 것 등의 내용이다.   이어서 김은선활동가는 「우리는 왜 ‘믿는 페미’가 되었나?」란 제목으로 “우리의 활동은 교회 안에서 페미니즘 운동이 가능하다는 화두를 던진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그러나 복음주의 운동단체와 함께 긴밀하게 호흡하지 못했다. 한국교회의 가부장적인 구조와 문화를 함께 바꿔가야 하는 상황에서, 운동진영 안에 페미니즘을 중요한 의제로 다루도록 기여하지 못했다는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말했다.   기독교 정체성과 복음의 총체적 시각 이날 토론에 참여한 오수경대표는 「진짜 우리가 넘어서야 할 것」이란 제목으로, “젠더의 불균형은 우리의 세계가 그만큼 좁게 형성될 수밖에 없다는 의미이다. 여성의 자리에 다른 존재들의 이름, 예를 들어 청년, 장애인, 이주민 등을 넣어보자. 우리가 이들과 함께 우리의 복음의 ‘총체성'을 이야기하고 사회적 의제에 관한 이야기를 할 준비가 되었는가”라며, “우리의 신앙을 젠더적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일이란, 여성을 동등한 파트너로 인정하는 것을 넘어 ‘다양성'을 확보하는 일부터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로잔너머’는 올해 9월 송도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4차 로잔대회를 향한 우려와 문제의식을 공유하기 위해 결성됐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 기독법률가회, 성서한국, 좋은교사운동, 로잔 포스트, 기독연구원 느헤미야, 청어람ARMC 등 기독단체들로 이뤄져있다.   이들은 로잔 한국대회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로잔 이후의 한국교회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6회에 걸친 연속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그리고 심포지움에서 다 담아내지 못한 구체적인 이슈를 좀 더 심도있게 다루기 위한 이슈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기후와 환경’에 대한 포럼을, 지난 1월 ‘평화와 통일’에 대한 포럼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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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
    2024-03-29
  • 북한교회의 재건과 복음통일 전략을 제시
                                           한국교회, 북한교회 재건위해 초교파적 협력해야                                역사적·성경적 정당성 가진 예양협정 전략을 적용  기드온동족선교회 문인철목사의 〈북한 선교 어떻게 할 것인가?〉는 저자가 2014년 미국 사우스웨스턴침례신학교 전도학 박사학위 논문을 번역한 것이다. 만약 북한에 남한교회가 들어갈 수 있는 문이 당장 열린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물음에 답하고 있다. 그때를 위한 준비된 전략이 있다면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북한의 문을 열어 주실 것이다. 믿음으로 허물어진 북한교회 재건과 남북의 복음 통일에 이바지하고 다시 오실 주님의 길을 예비한다.   80여 년에 이르는 긴 분단의 세월을 겪어오면서 그동안 한국교회는 민족의 반쪽인 북한으로의 자유로운 왕래와 북한 복음화를 꿈꾸어 왔다. 더 나아가 한국교회는 북한교회 재건을 꿈꾸고 있다. 북한교회 재건을 위해서 한국교회가 초교파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이는 북한 복음화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지나친 분열이나 경쟁, 그리고 중복투자는 한국교회가 꿈꾸는 민족복음화를 지연시킬 여지가 있다는 교회 내의 공감대가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교회가 제시한 북한교회 재건 전략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하지만, 북한교회 재건 전략에 포함된 단일 북한교회 설립 안의 잠정적 실효성에 관한 질문이 한국교회 안에서 제기되어 오고 있다. 그리고 이 정책의 실효성에 대한 논란이 있으나 그에 대한 뚜렷한 결론이 없는 상황이다.    이 책에서는 북한에 단일 교회를 형성하고자 하는 전략은 역사적으로나 성경적으로 지원을 받지 못한다는 점을 입증하고 있다. 이 점은 예양협정에 대한 역사적 그리고 성경적 고찰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예양협정에 관한 역사적이고도 성경적인 고찰을 통해 예양협정 속에서 등장한 에큐메니즘과 복음주의가 보여온 반복적인 실수를 북한교회 재건을 준비하는 한국교회가 답습하지 않도록 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에큐메니칼운동은 교회기관의 연합을 중시하여 복음의 핵심을 희생하였고, 복음주의 운동은 복음의 순수성을 주장한 것이 잘한 일이지만 분열을 간과하였고, 지나친 분리에 대한 반성으로 연합을 추구할 때는 복음의 핵심 진리에 대해 타협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 책에서는 “기독교의 다양한 교파 간의 교리적 타협을 통해서 얻는 교회의 가시적 일치의 종착역은 결국 성경이 가르치는 교회와 교회일치 개념에 반한다”라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또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한국교회의 북한교회 재건을 위한 초교파적 협력사업은 예양협정에 관한 역사적, 성경적 고찰을 통해 얻은 역사적, 성경적 정당성을 가진 예양협정 전략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 북한교회 재건을 위한 실현 가능한 전략, 다시 말하면 역사적으로나 성경적으로 뒷받침되는 예양협정 전략은 신학적인 타협이나 교파적 단일화를 이루지 않으면서도 제한된 기간 내에서의 지역 분담을 이루는 방식 즉 “제한된 예양협정’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북한의 개방을 염두에 둔 북한교회 재건 전략을 담고 있다. 언제 남과 북이 자유로이 왕래할 수 있을지 아는 사람은 없다. 한반도를 포함한 주변 나라의 이해관계는 복잡하여 생각할수록 미궁에 빠진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역사의 주관자는 하나님이시기에 하나님께서 계획해 놓으신 시간표에 따라 세상 역사는 움직여가고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정하신 때에 하나님께서 남과 북을 다시 이어 주실 것이다.     하지만, 한국교회가 통일을 맞이할 준비가 될 때 하나님께서 북한을 개방시켜 주실 것이다. “한국 교회가 어떻게 이것을 준비할 수 있는가”란 너무나도 큰 질문이다. 그러나 이에 대한 답은 예상외로 간단하다. 한국교회가 북한교회 재건을 위해 주님께서 원하시는 방식으로 합의된 전략을 가지면서 준비하는 것이다.     그리고 백석대학교 이상규교수는 “저자는 한국에서의 선교 초기의 장·감 선교부가 지향했던 예양협정과 일본이나 인도 등 외국의 여러 사례를 검토함으로써, 신앙고백을 달리하면서도 선교부간의 협력을 도출해낼 수 있는 ‘예양협정’을 제시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할 때 북한에서 명실상부한 하나의 거룩한, 사도적인, 보편적인 교회를 건설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것은 한국교회와 북한을 위해 기도하며, 북한의 복음화를 이루려는 저자의 거룩한 열정이 가져온 학문적 성찰이라고 생각한다”고 평했다.(CLC 펴냄/152×223 278쪽/값15,000원) 
    • 출판/문화/여성
    • 출판
    2024-03-26
  • 날마다 삶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과 함께 묵상
     365일 매일 성경 묵상집 〈깨어 있으라〉가 전자책으로 발간됐다. 판매서점은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저자인 마라나타교회 박광천목사(사진)는 시간에 쫓기며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하고 소중한 하나님의 말씀을 매일매일 삶 속에서 쉽게 접하고 묵상할 수 있도록 저술했다. 이 책의 특징은 본문 성구를 묵상한 내용을 기술한 후에 연관된 다른 성구를 첨부해 제시해줌으로써 묵상하는 성도들로 하여금 더욱 큰 은혜를 받도록 구성했다.  저자 박광천목사는 책을 직접 들고 다니는 것보다 전자책은 한 번 구매하면 휴대폰이나 노트북에 영구히 소장되어 언제 어디서든지 이 전자 기기들을 통해서 쉽게 펼쳐볼 수 있다는 편리성이 있어 좋다. 또한 음성으로도 재생되기에 잠들기 전에 음성재생을 하여 켜두면 편하게 잠을 청할 수 있다고 말한다. 또 이 묵상집은 정신심리적으로 고통당하는 이들에게 정신심리적 치유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한편 저자인 박광천목사는 한양대(공학사), 명지대사회교육대학원(교육학석사), 캐나다크리스찬대학교(신학박사), 캐나다크리스찬대학교(기독교상담학박사)를 졸업했다. 또한 합동보수총회신학교, 대신총회신학교, 합동선교총회신학교의 교수를 역임했다. 더불어 한국상담심리학회 정회원과 한국기독교상담심리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대한적십자사 헌혈 166회로 은장 및 금장, 명예장 포장을 수여한 바 있다. 
    • 출판/문화/여성
    • 출판
    2024-03-26
  • 세종문화회관서 후지시로 세이지작가 100세 기념전
    ◇후지시로 세이지의 「겟세마네에서의 기도」   빛과 그림자를 이용한 ‘카게에’ 기법으로 성서이야기 표현 6가지 테마로 화려한 색채의 초대형 작품 등 200점 전시   ‘그림자 회화’로 자신의 작품세계를 구축한 후지시로 세이지작가(사진)의 100세 기념 「오사카 파노라마전」이 세종문화회관 세종미술관에서 7일까지 열린다. 그의 작품은 ‘빛’과 ‘어둠’의 음영 대비를 통해 ‘사랑·평화·공생’의 메시지를 투영해 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80여년에 걸친 작품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는 작품 200여점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후지시로의 고유한 표현기법인 ‘카게에’는 빛을 투과해 완성시키는 작품이다. 여기서 ‘카게’는 일본어로 그림자, ‘에’는 그림을 뜻한다. 일반적인 유화, 수채화처럼 종이에 색채를 입힌 것과는 다르다. 종이에 밑그림을 그리고 면도날로 오려서, 반투명한 트레싱지 혹은 셀로판지를 덧대고, 조명을 스크린에 비춰 색감과 그림자로 표현하는 작품이다.   올해 100세를 맞은 후지시로는 1958년부터 조선 설화를 바탕으로 한 흑백의 모노크롬 ‘카게에’를 만들기 시작했다. 당시 작품에서부터, 6m가 넘는 화려한 색채의 초대형 작품에 이르기까지 그의 작품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한국 전시를 위해 후지시로가 조선 설화를 다시 읽고 재제작한 「선녀와 나무꾼」 시리즈 12점 등을 대중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이번 전시는 성서이야기를 비롯한 △빛과 그림자의 탄생 △빛의 파노라마 △열도를 그리다 △세계의 행복 △후지시로, 꿈이 날다 등의 6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특히 성서이야기 테마에서는 「바다를 건너는 모세」, 「노아의 방주」, 「예수의 예루살렘 입성」, 「최후의 만찬」, 「십자가의 예수」, 「겟세마네에서의 기도」 등의 작품 15점을 볼 수 있다.   ◇후지시로 세이지작가의 「예수의 예루살렘 입성」   후지시로는 1980년부터 2016년까지 성화 작품만 100점 이상을 작업했다. 특히 창세기 1장부터 11장까지 작업을 한 「천지창조」 연작은 약 11년에 걸쳐 작업했다. 그는 “성서는 읽으면 읽을수록 그 크기와 무게에 압도되어 어떻게 시각적으로 호소할지 그 핵심을 파악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려 많은 고민을 하며 작업했다”고 말했다.   작가는 성화 작업을 통해 몸과 마음속에 서서히 성서의 메시지를 체화해 나갔다. 그는 “만물을 지배하는 하나님의 위대함, 성경이 지닌 깊은 의미와 인생의 지침, 경고와 희망을 느낄 수 있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스웨덴의 여류작가인 셀마 라게를뢰프의 <진홍가슴새 이야기>를 모티프로 한 시리즈 작품 5점도 만나볼 수 있다.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의 이마에서 면류관 가시를 뽑는 순간, 잿빛의 새가 빨간 피로 물들어 진홍가슴새가 되었다는 내용이다. 이는 고통을 공감하는 사랑의 위대함, 기꺼이 자신을 내어놓는 희생은 보상을 받는다는 교훈을 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성화 외에도, 일본의 국민 동화작가인 미야자와 겐지 동화를 소재로 한 「첼로 켜는 고슈」, 「은하철도의 밤」, 「구스코부도리 전기」 등을 소개한다. 또한 오사카, 교토, 나가사키 등 일본의 풍경을 담은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첼로 켜는 고슈」   후지시로는 “한·일 양국 간의 관계가 조금 더 가까워지길 기원한다고 말하며, 한 세기에 걸친 사랑·평화·공생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이 한국 관객들의 마음에 닿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혜숙대표(케이아트커뮤니케이션)는 “모든 인류가 사랑과 평화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세상은 그의 모든 작품을 관통하는 주제이다”면서, “빛과 그림자로 완성하는 카게에의 상징성은 빛의 탄생으로부터 출발하는 성경 이야기를 통해 가장 분명하게 드러난다”고 말했다.   한편 그림자 회화 장르를 개척한 후지시로 세이지는 일본에서 100회 이상의 순회 전시를 개최하고, 그림자극 및 인형극을 2000회 이상 직접 연출해 상연했다. 그는 1981년에 카게에 화집 <예수>를 출판하기도 했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4-03-26
  • 기독교미술인협회, 청년작가 초대전
    ◇한국미술인협회 청년작가 초대전이 진행됐다.(사진은 오픈식)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회장=신미선)는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1010갤러리 3관 3층에서 제6회 「아직, 있다」 청년작가 초대전을 가졌다. 이번 전시는 청년의 관점에서 ‘희망’에 대해 이야기하며, 작품을 통해 자신의 신앙을 고백했다.   매해 ‘소울 앤 스피릿’(Soul and Spirit)이란 주제로 열리는 청년작가 초대전은 이번에 청년들이 주도하여 「아직, 있다」란 부제를 정했다. 청년들은 이땅에 남아있는 ‘희망’을 작품 속에 녹여냈다.         이번 초대전 참여작가는 곽병준, 김용원, 김유영, 문지영, 소성경, 안예섬, 이민지, 정예랑, 정인영, 채진숙, 최지우, 한혜영 등 12명이다.   신미선회장은 “1966년에 창립된 우리 협회는 신앙과 예술 영역에서 멋진 동역 이루어 이땅 위에 올바르고 선한 하나님의 영향력을 확장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면서, “이번 전시는 기독문화예술의 역량있는 담지자로 든든히 서게 될 기독청년작가들을 응원하는 자리이다. 시각예술의 세계에서 하나님의 창조와 진정한 회복을 소망하는 청년들의 풋풋한 메시지를 만나보길 바란다”고 초대의 글을 전했다.       한편 이날 개회예배는 유 은 사무국장의 인도로 열려, 정두옥부회장이 기도하고, 안용준목사(토론토대 미·예술학 연구교수)의 「아름다움의 영성」이란 제목의 설교, 장원철목사(삼이삼교회)의 축도 등의 순서로 드렸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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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획] 재일본한국YMCA, 2·8독립선언 기념식
    ◇기념식에 서울YMCA,  재일본한국YMCA, 국가보훈부,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 등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백관수선생   일본서 2·8독립선언문의 채택으로 3·1운동에 결정적인 영향 독립정신을 계승해 양국의 화해와 교류, 반성과 용서의 길로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의 신호탄이 된 2·8독립선언 105주년 기념식이 지난 8일 일본 도쿄 재일본한국YMCA 회관에서 개최됐다. 기독교정신으로 외친 자유·독립·평화·정의의 2·8독립운동 정신을 재조명했다.   이날 기념식은 2·8독립선언 노래 합창, 국민의례, 성경봉독, 2·8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재일본한국YMCA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기념식에는 서울YMCA 김인복이사장과 조규태회장을 비롯한 국가보훈부 이희완차관, 배경택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 도쿄총영사, 재일본한국YMCA 오영석이사장, 광복회 김능진부회장 및 유관단체, 순국선열 및 유공자 유족들, 광복회원, 유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윤덕민 주일 한국대사는 배경택 총영사가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105년 전인 1919년 2월 8일 도쿄 기독교청년회관에서 조선인 유학생 400~600여명이 조국 독립을 선언했다"며, "일제 강점기에 일본 심장부에서 조선의 독립과 항일 투쟁 의지를 세계에 선포한 역사적인 2·8독립선언이다"고 말했다.   재일본 한국YMCA 오영석 이사장은 “2·8 독립선언의 고귀한 의지와 정신을 계승하고, 한일 양국이 화해와 교류, 협력을 통해 과거의 상처를 용서하고 반성하며, 급변하는 시대적 과제들을 함께 해결하는 데 작은 반석의 역할을 감당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기념식순 중 도쿄 한국학교 학생합창단의 「누가 죄인인가」 공연 장면.   2·8독립선언의 정신을 계승 백관수 유학생이 주도한 2·8독립선언은 1919년 2월 8일 일본에 유학 중이던 한국인 학생들이 한국의 독립을 요구하는 선언서와 결의문을 선포한 사건이다. 조국의 독립을 염원했던 젊은 청년들이 일본의 심장부인 도쿄 조선기독교청년회관(현 재일본한국YMCA)에 모여 일제 침략행위와 만행을 규탄하고,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울 것을 세상에 공언한 것이다. 이는 온겨레에 독립을 향한 열망에 불씨를 지펴 3·1운동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YMCA는 매년 2월 8일을 기해 2·8독립선언 관련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일 춘천YMCA 청소년동아리연합회는 ‘2·8독립선언 낭독 챌린지 캠페인’를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 2일부터 이어진 이번 캠페인에는 춘천지역 청소년 40여명이 참여했고, 2·8독립선언서를 연이어 낭독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SNS에 낭독 영상을 올리며, 2·8독립선언의 의의를 되새겼다.   국내외 독립운동의 불씨가 됐던 2·8독립선언은 재일한국YMCA 학우회 웅변대회를 통해 모인 청년들이 주축이 됐다. 특히 서울YMCA와 관계가 깊다.   재일유학생의 본거지, 재일본YMCA  재일본 한국YMCA는 1906년 서울YMCA가 부총무였던 김정식을 파견해 창립됐다. 1903년 황성기독교청년회(현 서울 YMCA)에 이은 두번째 한국 YMCA였다. 당시 재일본 한국YMCA회관은 재일유학생들의 집회와 토론의 장이 됐다. 동경조선유학생학우회가 이곳에서 1919년 1월 웅변대회를 열어 독립운동을 결의했던 것이다. 당시 독립선언식을 거행한 곳도 바로 재일본 한국YMCA 회관이었다.   일본 내 한인 유학생들은 백관수 유학생을 중심으로 ‘조선 청년 독립단’을 결성해 1919년 2월 8일 재일 조선 YMCA 강당에서 유학생 수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8독립선언문을 채택했다. 2·8 독립선언 실행위원 10명 중 백관수, 송계백, 김도연 등이 재일본 한국YMCA 멤버들이었다. 이들 중 백관수는 독립선언서를 낭독했고, 김도연은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날 백관수 유학생이 선언문을 낭독하자 일본 경찰들이 현장에 급습해 유학생들을 체포하고 강제 해산시켰다.   이날 독립선언문 채택은 3주 뒤 3·1운동에 결정적 영향을 주었고,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는 계기가 됐다. 광복 이후에는 민족정신을 고취한 다양한 활동으로 재일교포, 특히 재일교포의 대다수를 차지한 재일유학생들의 정신적 버팀목 역할을 했다.   건국운동에 앞장선 백관수선생 근촌(芹村) 백관수선생(1889-1961)은 일제강점기 때, 일본에서 2·8 독립선언을 주도하였고, 조선일보 영업국장, 동아일보 사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해방 이후 국회의원, 초대 법제사법위원장 등을 역임한 언론인이자 정치인, 그리고 독립운동가였다.   백선생은 27세의 나이로 교육자의 길에 들어섰다. 그리고 독립을 위한 시민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YMCA 간사로 청년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하였다. 당시 YMCA에는 월남 이상재를 비롯하여 이승만, 이원금, 유성준, 안국선 등이 활동하였다.   1917년 뒤늦게 유학길에 올라, 메이지 대학교에서 법학을 공부하던 백선생은 뜻을 함께하고 있던 김안식과 김현준, 정광호, 최원순 등과 함께 조선 유학생들을 조직하고, 독립의사를 공식적으로 천명하기로 했다. 또 ‘조선청년독립단’의 이름으로 독립선언서와 결의문 및 민족대회소집청원서를 작성하기로 결의하고 기초하였다. 이후 백선생이 쓴 <조선청년독립단: 2·8선언 약사>에 의하면, “선언서는 본인이 담당하여 이광수군에게 하여금 기초해 재삼차 수정 완료했다”고 당시 상황을 회고했다.    거사 당일, 당시 동경유학생 400~600명이 참가한 가운데 백선생은 단 위에 올라 독립선언서를 낭독하였다. 선언서 낭독 후 임시위원 포함 총 27명의 학생들이 경찰에 연행되었다.   출옥 후 백선생은 일본에 머물면서 학업을 계속한 후 1922년 메이지대학을 졸업한 후 귀국길에 올랐다. 이후 동아일보 사장, 한민당 총무, 제헌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등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과 해방후 건국운동 등 해방정국과 정부수립 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다했다. 백선생은 1950년 한국전쟁 때 납북되어 1961년에 사망했고, 평양 신미리 묘역에 안장된 것으로 전해진다.   2‧8독립선언의 정신과 기독교 2‧8독립선언은 ‘정의’ ‘자유’ ‘평화’의 가치, 그리고 개인의 존엄성이 핵심이었다. 김명구교수(연세대)는 “도쿄의 유학생들 대부분은 미션스쿨이나 교회, YMCA 등 기독교를 통해서 자유 평등사상을 습득했고 의식화되어 있던 사람들이다. 그런 이유로 2‧8독립선언에는 대한제국 복구나 존왕 의식은 없었다. 하나님 아래 누구나 평등하다는 의식이 강했다”고 말했다.   김교수는 또한 “2‧8독립선언의 사상은 3‧1운동으로 연결되었고, 한국 근대 지식사회는 이들의 생각을 받아들였다”며, “한국 기독교회와 기독교인들이 도쿄 유학생들의 주장에 적극 동조한 것도 젊은 학생들이 갖고 있던 민주주의 의식과 개인 존엄이라는 기독교 정신을 공유했기 때문이다. 기독교의 복음과 민주주의가 함께 지향하는 ‘자유, 질서, 공적 정의’ 의식을 같이 하고 있었기 때문인 것이다”고 설명했다.   즉 2·8독립선언서는 한민족 전체의 완전한 정의와 자유와 박애를 기초로 한 자유주의국가 건설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봉건질서 타파와 근대이념의 대중화를 역설했다. 그 배경에는 일본 유학길에 오르며 민족의 자유와 독립, 평화와 정의를 세우기 위해 고뇌한 기독 유학생들의 노고가 있었다. 이는 한국교회 초창기 선교사를 시작으로 한국교회가 이루고자 한 기독교 세계관과 흐름을 같이 한다.  
    • 교계종합
    2024-02-16
  • 한우리교회-더불어사는사람들, MOU
    ㅎ ◇한우리교회와 (사)더불어사는사람들은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우리교회(담임=이정우목사)와 사단법인 더불어사는사람들(대표=이창호집사)은 지난 27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원시 권선구에 거주하는 저소득계층 가정들의 금융문제를 해결하고 ‘포용적 금융’의 실천을 위해 협력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우리교회는 수원시 권선구 소재 취약빈곤계층 대상으로 무신용, 무이자 소액대출지원기금을 마련하여 ‘더불어사는사람들’에게 위탁하고, ‘더불어사는사람들’을 통하여 재정문제로 힘들어하는 취약빈곤계층에게 긴급 재정을 지원한다.   향후에도 한우리교회와 ‘더불어사는사람들’은 최저 신용자 대상 착한 대출을 진행하여 금융소외계층의 경제적 자립 지원과 각종 사회공헌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다.     ‘더불어사는사람들’의 이창호대표는 “기관에서 기금관리를 하고 한우리교회에서 대상자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협약을 통하여, 새로운 무이자대출 공유경제를 구축함으로 지역사회 어려운 분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는 불법 사채 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한우리교회 이정우목사는 “앞으로도 선한 사마리아인의 정신으로 지역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기를 원하며, 선한 영향력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교회로 세워지기를 바란다”면서, “기독교적 재정관과 성경적 구제사업을 통하여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이바지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사단법인 ‘더불어사는사람들’은 2012년부터 무이자 대출을 전국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치과진료, MRI, 안경, 가발, 에어컨 설치, 쌀 지원, 재무 컨설팅, 법률 상담 등 다양한 복지 지원을 하고 있다.   2023년 12월까지 누적실적 약 6,852건, 대출 27억8천만원을, 약 90% 넘는 상환율과 관심 있는 후원자의 도움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사례는 지난 7월 18일 온누리교회(담임=이재훈목사)와의 업무협약에 이은 두번째 협력 사례이다.    
    • 사회/경제/건강/민족
    2023-12-29
  • [기획] 성탄절, ‘교회만의 축제’ 아닌 ‘모두의 축제’로 앞장
    ◇동안교회(담임=김형준목사)는 교회 앞 거리를 크리스마스 트리와 전등으로 꾸며 지역민들에게 개방하고, 푸드트럭 축제, 성탄발표회 등으로 성탄절을 교회만의 축제가 아닌 모두의 축제로 만들었다.(사진제공 동안교회)   다시금 성탄절을 맞는다. 성탄절은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이다. 그러나 성탄절이 다가옴을 가장 먼저 알 수 있는 곳은, 역설적이게도 백화점이다. 유통업계는 11월부터 성탄시즌에 돌입해 휘황찬란한 외관조명으로 우리의 시선을 사로잡고, 연말 대목까지 홀리데이 마케팅으로 사람들의 억눌린 소비심리를 자극한다. 그리스도인들은 상업화된 성탄문화에 동화되어 성탄을 맞는 건 아닌지, 성탄의 참된 의미를 실천하고 있는지 되돌아 봐야 한다. 그러한 실천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과 사회를 회복하고 치유하는 길이다. 상업화된 성탄문화 극복하는 대안적 문화선도에 주력 복음적 성탄문화로 이웃에게 성탄의 참뜻 나누는 날로 ◆세속화된 성탄절의 현실 · 성탄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하심을 기념하는 날이다. 성탄절의 주인공은 예수님이다. 예수님의 삶을 통해 보이신 가르침과 사랑을 되새기고 따르는 날로 기억돼야 한다.   그러나 현대의 성탄절은 그 본질을 잃어버렸다. 지금의 성탄절은 소비문화에 젖어 종교적인 의미마저 사라진 ‘해피 홀리데이’로 전락했다. 그 중에 산타클로스는 성탄절의 가장 왜곡된 상업적 이미지이다. 우리나라에 많은 아이들이 성탄절을 선물 받는 날로 여기고 있는 것은 여과 없이 받아들인 상업적 성탄문화 때문이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성탄선물을 받을 생각에 가슴이 부풀고, 한 해에 대한 보상심리로 더 좋은 곳, 더 멋진 곳에서 시간을 보내기를 계획한다. 사람들은 마치 죄를 마음대로 지어도 되는 날이듯 ‘방종’과 ‘죄악’의 날로 보낸다. 현대판 상업주의 우상에 많은 사람들이 속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단순히 세상 사람들에게만 국한되는 모습이 아니기에 더 씁쓸함을 준다.   일부 국가에서는 성탄절에 가족들과 함께 성탄트리를 꾸미거나, 식사를 함께 준비하며 시간을 보내는 문화가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커플들의 기념일로 인식되고 있다. 연말을 맞아 한해동안 수고한 스스로에게 혹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값비싼 선물을 사주는 것이 정당화된다. 소비가 당연화 되어 지갑을 열도록, 유통업계는 갖가지 마케팅 전략에 기울인다. 이처럼 세상은 성탄절의 거룩하고 역사적인 의미를 가리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이유를 만들어 내고 있다. 무엇보다 종교다원주의 사회에서 성탄절에 ‘메리 크리스마스’를 외칠 수 없게 된 현실을 개탄해야 한다.   ◆성탄문화 ‘회복’할 대안문화 절실 ·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은 인류의 희망이다. 죄 가운데 죽을 수밖에 없었던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예수님께서 인간의 몸을 입고 친히 이땅에 오셨다. 성탄절은 선물을 주고 받는 날이 아니라, 인류의 영원한 죄를 속하시기 위해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뻐하며, 다시 오실 것을 기다리는 날인 것이다. 만약 지금처럼 세속주의에 포장된 성탄절이라면 예수님은 차라리 성탄절을 없애는 것이 낫다고 여기실지도 모른다.   이 거룩한 절기에 복음의 힘이 약화되어 가는 교회를 향한 강력한 교훈이 있기를 바란다. 교회는 세상의 상업화된 성탄문화에 대해서 무조건적으로 비판하기보다, 대안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진정한 성탄절의 의미를 알리며,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알리는 복음적 문화를 만들어 가야 할 것이다.   예컨대 성탄절을 앞둔 지난 23일 한 교회의 청년들은 지역사회 노숙인을 교회로 초청해 함께 성탄예배를 드리며 이들을 섬겼다. 교회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예배와 모임을 주도해 가고 있어, 이는 섬김을 실천하는 성탄문화로 볼 수 있다.   또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총회문화법인(이사장=주승중목사)과 연동교회(담임=김주용목사)는 지난달 말 종로5가 일대 나무에 손뜨개질로 만든 성탄옷을 입혔다. 예수탄생을 기념하며 이 땅에 평화와 소망을 시민들과 나누고, 동시에 기독교적 성탄문화를 확산하는 선례이다. 성탄절에 봉사활동을 하며 작은 나눔으로 큰 행복을 얻는 방법도 있다.   ◆소외이웃 돌보고 예수 닮길 추구 · 교회는 세상 사람들과 구별된 성탄을 맞이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의 매일이 말씀에 의지하여 세상과 구별된 거룩한 ‘성탄’이 돼야 한다. 우리가 세속에서 연말을 맞이하는 기념일이 아니라, 교회가 하나님의 거룩한 몸으로서 우리와 함께하는 ‘임마누엘의 하나님’을 생활화해야 한다. 죄로 인해 멀어진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를 회복하여 구원을 완성하신 예수의 또다른 이름 ‘임마누엘’(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심)을 기억해야 한다.   한때 갓피플은 「크리스마스 되찾기 캠페인」을 오랜 시간 펼쳤다. △성탄절과 무관한 향락적 문화를 경계 △성탄예배에 참여하고 감사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는 일과 봉사에 참여 △주위 사람들에게 성탄의 참뜻을 전파 등이 골자이다. 이러한 회복의 문화가 이어져야 한다.   문화선교연구원 원장인 백광훈목사는 “교회 공동체가 성탄절을 소중하게 여겨야 하는 이유는 이날이야말로 우리 시대를 지배하는 소비주의적 가치에 정면으로 도전하고 새로운 삶의 방향을 보여주는 시간이기 때문이다”면서, “아기 예수의 오심과 탄생은 새로운 삶의 방식을 보여준다. 먼저, 그것은 ‘움켜쥠’이 아닌 ‘내어줌’의 삶의 방식이다. 하나님은 인간을 사랑하셔서 구원하시기 위해 아기 예수를 보내주셨다. 그러므로 소비하고 소유하려고 애쓰는 삶이 아니라, 우리가 받은 것을 감사하며 나누는 삶이 바로 예수 성탄의 정신을 닮아가고 실천하는 삶이다”고 강조했다.   ◆나눔 이어가는 교단·기관 사례 · 빨간 자선냄비와 종소리로 우리에게 익숙한 구세군은 「함께 부르는 사랑의 멜로디」란 주제로 연말까지 전국 17개 도시 330여 곳에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밥퍼’로 알려진 다일공동체는 오는 25일 서울시 동대문구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제36회 거리성탄예배를 드린다. 소외이웃과 함께 드리는 거리성탄예배에서 방한복과 방한키트를 나눠준다.   밥상공동체 연탄은행(대표=허기복목사)은 올겨울 연탄 나눔 목표치를 300만장으로 세웠다. 사랑의 연탄 나눔으로 7만4000여 가구들을 섬길 계획이다.   한국교회봉사단(대표단장=김태영목사)은 해외 난민들을 위한 구호 사역에 열심이다. 지난달 우크라이나 헤르손에서 1000가구 주민과 군 장병들에게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을 위한 봉사 사역도 시작된다. 또 강원도 강릉, 평창, 횡성, 정선 총 네 곳에 미션하우스를 세워 외국인들이 한국 문화와 복음을 체험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사마리안퍼스 코리아(대표=오기선)는 「오퍼레이션 크리스마스 차일드」란 이름으로 크리스마스 선물상자를 꾸려 전 세계 선교지 어린이들에게 한국교회와 후원자들의 마음을 전달하고 있다.   성탄절은 가장 힘써 복음을 전하고, 이웃을 섬겨야 할 때이다. 한국교회의 전 역량을 모아 선행에 힘써야 할 때이다. 일년 중 가장 사랑이 넘치는 절기로 자리잡아야 한다. ‘우리끼리의’ 성탄축하가 아니라, 예수처럼 이 땅의 가난하고 억압받는 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위로하고, 함께 나누어야 한다.   
    • 교계종합
    2023-12-19
  • 성산생명윤리연구소, 창립 26주년 세미나
    ◇성산생명윤리연구소는 창립 26주년 기념세미나 「태아생명운동을 어떻게 펼칠 것인가」를 진행했다.   성산생명윤리연구소(소장=홍순철)는 지난 2일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 루비홀에서 창립 26주년을 맞아 「태아생명운동을 어떻게 펼칠 것인가」란 주제로 기념세미나를 갖고, 위기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사회적 제도와 기독교인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세미나는 오창화대표(전국입양가족연대)가 「생육하고 번성하라」란 제목으로 발제하고, 이어서 위기영아보호상담 및 지원을 하는 ‘베이비박스’ 대표인 이종락목사가 베이비박스 사역에 대해서 발표했다.   오창화대표는 지금 이 시대는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스르고 비혼과 낙태와 고아들이 돌봄 받지 못하는 시대라고 정의했다. 오대표는 “하나님이 우리를 자녀로 입양하셨듯이, 크리스천들은 고아들을 입양하고 위탁 양육하며, 이들이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면서, “출산과 양육의 육체적 어려움과 재정적 고통만 토로하는 이 현대사회에서 생명을 귀히 여기고 자녀를 출산하고 입양하여 크리스천으로 양육할 수 있다면, 이는 대한민국이 부흥하는 길이고 예수님 오시는 길을 예비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크리스천들은 생육하고 번성하는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는 자들이다”고 강조했다.     이종락목사는 2009년부터 베이비박스를 운영하며 2,117명의 아이를 받아 100%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었던 것은, 의사들도 놀라는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고백했다. 이목사는 “법과 제도, 그리고 행정이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무너뜨리는 방향으로 치우치는 이 때에 교회는 낙태반대, 동성애 반대, 다자녀 갖기 운동과 함께 입양운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본인이 장애 아동을 입양하기 시작하고 베이비박스를 운영하게 되면서 사회의 법에 따라 아이들의 생사가 달라지는 것을 보게 되었다“며 법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목사는 올해 베이비박스 ‘주사랑 공동체’가 법조인의 도움을 받아 비밀출산법을 제정하게 된 일을 소개하며, “좋은 법안이 생명을 지킬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어난 아이의 생명을 지키고 미혼 한부모가 양육의 어려움과 경제적, 사회적, 심리적 어려움 때문에 양육을 포기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출생신고 사각지대로 인해 생명의 위기에 놓인 태아와 아기의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국가는 빈틈없고, 능동적이며, 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복지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요청했다.   또, 이목사는 “베이비박스의 아이들은 버려진 아기가 아니라 ‘지켜진’ 아동, ‘보호된’ 아동임을 기억해 달라”면서, 보호 아동의 관점에서 호소했다.    이날 발제 이후,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이상원 상임대표와 이명진 운영위원장, 그리고 송혜정대표(하브루타 그림책방)의 토론이 이어졌다.    이어진 프로라이프 교육프로그램인 ‘스탠덥 포 라이프’(SUFL) 수료자들은 각기 일터와 직장에서 생명운동을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지를 발표했다. 이들은 사회적 기업가로서 생명을 위한 ‘디자인’을 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동화책을 만드는 등 이 시대에 생명문화를 전하기 위해 실천하는 구체적인 사례를 나눴다.   이 연구소 홍순철소장은 “‘작은 한 명의 생명’을 소중하게 최고의 것으로 여기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받은 태아의 생명을 보호하고, 이 땅에 생명윤리가 올바로 설 수 있는 그 날까지 우리 연구소는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개그맨 출신 표인봉목사의 축하공연 순서가 있었다. 성산생명윤리연구소는 매달 둘째주 토요일에 ‘성산 콜로키움’을 통해 전문가 강의와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스탠덥 포 라이프’ 온라인 과정을 통해 프로라이프 활동가를 위한 지식과 실천방안을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사회/경제/건강/민족
    2023-12-04
  • 법원, 한국교회를 거짓 폄하한 현직교수에 철퇴
    ◇한국가족보건협회 김지연대표는 최근 저작인격권침해정지 소송에 대해 기자간담회를 가졌다.(왼쪽부터 지영준변호사와 김지연대표)   동성애를 의과학적으로 분석한 저작물을 왜곡 인용하여 ‘한국교회가 동성애를 혐오한다’는 사회적 담론을 형성하려던 학자들이 법원에서 철퇴를 맞았다.    한국가족보건협회 김지연대표는 지난 28일 서울의 한 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것이 단순히 한 개인을 넘어 한국교회의 명예와 신뢰도와 이어지는 일이라고 언급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61민사부는 김지연대표가 제기한 저작인격권침해정지 등 청구소송에서 L교수와 B대학원생이 저작인격권침해 손해배상금 5백만원을 김지연대표에게 배상하고, 논문의 해당 부분을 삭제하라고 판결했다. 현재 피고측은 항소를 포기하며 최종종결됐다.   지난 2016년 L교수와 B대학원생은 한 논문을 발표했고, 김지연대표가 공동저술한 책 <동성애, 21세기 문화충돌>의 656페이지를 인용하며, 「동성 간 성행위 근절이 힘든 이유는 (항문성교로 축소되는) 쾌락에의 중독 때문이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이 책의 해당페이지에는 ‘동성 간 성행위 근절‘이 포함된 문단으로써 「동성 간 성행위 근절만이 에이즈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라는 말만 있을 뿐, 해당 논문에서 언급한 단어나 맥락은 이 페이지에서나 전체 맥락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재판부는 “해당 문단에서 「동성 간 성행위 근절」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기는 하나 이는 어디까지나 ‘동성 간 성행위 근절만이 에이즈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는 취지일 뿐 이 사건 논문 제1부분과 같이 ‘동성 간 성행위 근절이 힘든 이유는 (항문성교로 축소되는) 쾌락에의 중독 때문이다’는 내용은 찾을 수 없고, 원고 저작물 전체를 살펴보아도 위와 같은 내용이나 「쾌락에의 중독」및 이와 유사한 표현은 발견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재판부는 “원고 저작물에서 동성 간 성행위에 대하여 흡연, 음주 등과 함께 「반사회적이고 반보건적인 위험행동」이라고 표현한 부분이 위와 같은 내용과 어떠한 동일성을 갖는다고 보기 어려우므로, 원고 저작물에 존재하지 않는 내용을 추가하지 않았다는 피고의 이 부분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는다”면서, “따라서 이러한 피고의 행위는 원고 저작물의 본질적인 내용을 변경함으로써 이에 관한 원고의 동일성유지권을 침해하였다고 봄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김지연대표는 “하나님의 이름이 망령되게 일컬어질 때에 자녀된 우리는 분연히 일어나 거짓을 바로잡고, 진실을 밝혀내서 우리 이웃들이 하나님과 성경, 그리고 한국교회에 대해서 오해하는 일이 없도록, 이간 당하는 일이 없도록 도와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간담회 취지를 밝혔다.   또한 김대표는 “<동성애, 21세기 문화충돌>은 나를 비롯한 다수의 공동저자가 함께 쓴 책이다. 의학·법·과학적인 접근으로 동성 간 성행위의 위험성에 대해 누구나 납득할 수 있게 쓴 책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소송을 대리한 지영준변호사(법무법인 저스티스)는 “학문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차치하고서라도 원고 저작물 내용에 없는 ‘거짓 인용’을 바로잡기 위해 소송을 시작하게 됐다”며, “1년 전 논문에 해당부분 정정을 요청하는 내용증명을 보냈지만 답이 없어 소송을 진행했고, 법원이 판결 전에 화해를 권고해서 우리는 화해의 의지가 있었으나 피고측이 거부했다”고 전했다.     아래는 김지연대표의 기자회견 전문이다.     [한국교회를 거짓되이 폄하하고 명훼한 논문, 법원에서 철퇴]   샬롬  김지연 약사 인사드립니다.   2017년  "개신교의 동성애 혐오담론" 이라는 주제로 논문을 쓰고 한국 교회를 약자를 향한 혐오단체로 몰고 공격하는 논문이 버젓이 발표, 인용 되어 한국 교회에 대한 오해와 불신, 명예를 훼손하는 일을 저지른 J대학교 L교수 등을 대상으로 2022년 5월 소송을 시작 했습니다.  2017년 발표된 해당 논문은 한국 개신교가 수많은 전문가들을 내세워 동성애를 옹호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반대해 왔고, 그 과정에서 한국 교회가 소위 성소수자를 핍박하고 혐오하여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는 취지의 논문이었습니다.  한국 교회가 동성애자들을 혐오하는 사회적 담론을 이끌어내위해 매우 조직적으로, 그리고 전문가들을 내세워 행악하고 있다는 취지의 해당 논문이 주장은 사실과 거리가 멀었습니다.  포괄적 차별금지법 통과 이후 국민들이 신음하고 있는 많은 나라들, 남자가 자신의 성별 정체성이 여자라고 주장하면 그가 여자 화장실을 들락거려도 말릴 수 없고, 성전환 하겠다는 자녀를 부모가 말리면 양육권을 박탈당할수 있고, 바른성경적 성가치관을 가르치는 사람들이 오히려 송사에 휘말리는 해외 일부 국가들을 보며  우리나라 국민들을 이 악법, 포괄적 차별금지법으로부터 보호하는 중요한 일을 해왔던 개신교인 몇 명을 집중적으로 모욕하고 공격함으로써 한국교회가 동성애자들을 혐오 하고 약자들을 괴롭히고 있다는 프레임을 씌우는 논문이었습니다.  기독교인들이 국민과 교회를 위해 악법에 맞서 싸우는 것을 도와주어도 모자랄 판에, 오히려 개신교를 향해 비난을 하고 그것도 모자라 사실과 매우 다른 내용을 기재함으로써 거짓과 왜곡, 과장으로 점철된 논문을 만들어 버젓이 발표하여  한국교회를 명예훼손하고 폄하했습니다.  1000만 기독교인들이 이런 논문을 방치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저는  혼자서라도 송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학문의 자유는 매우 광범위해 법정에서 이기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명백히 거짓되고 기독교를 혐오토록 조장하는 거짓 논문을 방치만할수는 없었습니다.  결국 저는 2022년 소송을 결심하고 기도히며 저스티스 법무법인 지영준 변호사님께 연락을 했습니다.  1년반 동안의 치열한 공방끝에 그 논문은 굉장히 강한 수위의 과감한 거짓말이 있다는 게 명백하게 밝혀지고, 해당 논문을 쓴 사람은 저에게  피해보상을 하라는 결정이 내려지게 되었습니다. 재판부는 해당 행위 논문에 거짓된 부분 일부를 삭제할것과 삭제치않고는 게재, 유포등 어떤것도 할수 없다는 판결이었습니다.  저는 이것이 단순히 한 논문에 관련된 일이라고 생각하며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한 개인의 일이라고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논문을 통해서 매우 의도적으로 따옴표까지 써가며 사실을 인용한 것처럼, 누가봐도 믿어질만큼 과감하게 한국 개신교를 혐오와 차별, 가짜뉴스의 집단으로 매도하는 거짓 논문이 방치되는 것을 보며 하나님에게 송구했고 저는 한국교회를 대신하는 마음으로 송사를 했고, 기도했습니다.  제가 이 기자회견을 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이름이 망령되게 일컬어지고 만홀히 여김을 당할 때에 자녀된 우리가 분연이 일어나 거짓을 바로잡고 밝힐 것은 밝혀내서 우리의 이웃들이 하나님과 성경, 그리고 한국교회에 대해서 오해하는 일이 없도록, 이간당하는 일이 없도록 도와야한다고 생각하여  송사했고 기자회견을 함을 알립니다.  그리고 이러한 선한 전쟁이 나로 끝나지 아니하고 앞으로도 지속되어져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많은 영혼들이 거짓된 논문, 언론으로 미혹당하여 교회를 등지는 일이 없도록 열심히 영적 전쟁하기를 기도합니다.  함께 싸워주신 지영준 법무법인 져스티스 대표님 수고하셨습니다. 변호사님 역시 대전에 계시고 물리적 거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최선을 다해 전쟁에 함께해 주셨습니다.  해당 논문은 여전히 과장되고 왜곡된 부분이 많으나 이러한 송사를 통해서라도 안티기독들이 자숙하고 나아가 회개하여 주님께로 돌아오기를 기도합니다.  모든 영광과 찬양을 하나님께만 올려드립니다.  김지연 올림      
    • 사회/경제/건강/민족
    2023-11-29
  • [사랑의실천] 수원기독호스피스 회장 김환근목사
    ◇김환근목사는 수원지역에서 마지막을 앞둔 환자들의 여생을 돌보고 복음을 전해 왔다.   죽음의 두려움과 고통에 놓인 환우에게 ‘진정한 생명’을 선물 한 사람과 그 가족까지 직접적 영향력을 발휘하는 선교사역   하나호스피스재단 수원기독호스피스회 회장인 김환근목사(사진)는 삶의 마지막 순간을 앞둔 환우들의 곁을 지키며, 죽음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희망과 용기를 이들에게 전하기 위해 수원지역에서 30여년 헌신해 왔다.   이 호스피스회가 세운 수원기독의원은 환우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서비스를 제공하고, 남은 시간을 의미있게 보낼 수 있도록 전문의료진과 봉사자들이 전인적으로 돌본다. 무엇보다 생애 마지막 구원의 기회, 영적인 ‘골든타임’으로써 환우들에게 ‘천국소망’을 전하고, 이들을 영원한 ‘생명’의 길로 이끄는 선교현장이다.   이곳은 30년전 자원봉사자들의 봉사로 출발했다. 봉사자들이 기존 병원에 있는 환우들을 찾아가 섬기다가, 오갈데 없는 말기암·불치병 환우들을 모아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이 의료법인을 세웠다. 이곳에서는 「하나님은 치료하시고 우리는 봉사한다」란 슬로건으로 18년째 환우들을 돕고 있다. 또한 매일 두 번의 예배가 열리고, 기도나 찬양을 편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장점이다.   ◇수원기독호스피스회는 지난달 말기암 환우를 돕기 위한 「제22회 호스피스 사랑 일일찻집과 열린음악회」를 가졌다.   김환근목사는 30대 전도사 시절부터 말기암 환우들을 만나왔고, ‘이 일은 남의 일이 아니다’라는 사명감으로 지금껏 지역사회를 섬기고 있다. 김목사는 “환우가 마지막 순간에 예수를 영접하면 그 가족에게도 구원의 역사가 일어난다”면서, 호스피스 사역이 한 사람과 그 가족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선교사역 중 하나라고 강조한다.   김목사는 “환우들의 평균적인 재원 기간은 열흘 정도이다”며, “짧은 그 시간동안 봉사자들이 극진한 정성과 사랑으로 돌본다. 환우들은 봉사자들의 진심어린 섬김과 태도, 말과 표정에 감동을 받고 마음을 연다. 대부분 ‘낮은 자를 섬긴 예수님의 사랑이 이런 것이구나’라고 깨닫고 자연스레 예수를 구주로 영접한다. ‘참 기쁨’을 얻은 환우의 변화는 그 가족에게도 큰 자극이 된다”고 말했다.   병원에서는 의학적 치료를 다 했지만 더 이상의 치료가 큰 의미가 없는 경우에 호스피스를 제안한다. 이 경우 많은 환우들은 죽음의 두려움을 느낌과 동시에, 마치 사회로부터 ‘버림 받은 듯한’ 느낌을 갖는다. 그런 의미에서 이곳은 몸과 마음이 고통스러운 이들에게 쉼과 위로를 주고, 오히려 죽음이 아니라 ‘진정한 생명’을 선물하는 곳이다. 김목사는 “호스피스 선교는 영적인 의미에서 ‘땅끝 선교’이다”며, “죽어가는 사람을 끝까지 책임지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봉사자들이 한 환우에게 세족식을 갖고, 기도를 하고 있다.   한국인 사망원인 1위는 ‘암’이다. 매해 10만명의 암 환자가 발생한다. 통상 5년을 치료기간으로 보기에, 국내에만 50만명의 암환자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암으로 인한 죽음의 그림자는 환자 당사자에게만 드리운 것이 아니라, 그 가족에게까지 드리운다. 최소 5명이 직간접적으로 고통 받는다고 가정하면 연간 약 250만명이 암으로 인한 고통과 죽음의 두려움에 처해 있는 것이다. 이에 안락하고 존엄한 죽음, 호스피스에 대한 수요는 늘어날 전망이다.   김목사는 “목회자에게 임종교육이 필요하다”면서, 교회의 호스피스 사역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김목사는 “간혹 목회자들이 환우들에게 질병이 신앙의 문제에서 기인한 듯한 잘못된 메시지를 주어서 환우와 가족들이 상처를 입는 경우가 있다. 가령 ‘회개를 안 해서 아프다’든가, ‘기도를 하면 낫는데 기도가 부족하다’ 등이다. 실제적인 임종 임상교육이 필요한 이유이다”고 덧붙였다.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공동체훈련의 시간을 갖고, 공동체성을 다진다.   ◇매해 사별가족을 위한 송년회를 갖고, 위로와 희망을 나눈다.   최근 수원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김목사는 “우리 단체가 지역사회에서 기독교 연합과 일치의 정신으로, 조그만 일익을 담당하는 효소 역할을 감당했으면 좋겠다. 지역사회와 교회의 협력을 이끄는 하나의 롤 모델로 쓰임받길 원한다”면서, “또한 기독교가 사회에서 호스피스 사역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곳에는 17개의 병상이 있다. 점차 환자 상담사례가 늘고, 빈자리를 기다리다가 돌아가시는 사례 등이 있어 확장을 소망하고 있다. 또한 봉사자 및 목회자를 위한 교육, 채플실, 기독교적 장례문화를 위한 공간, 은퇴 봉사자들을 위한 서비스 등을 실현하기 위해 「아가페 디아코니아 미션센터」(가칭) 설립을 비전으로 두고 있다.    
    •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섬김)
    2023-11-16
  • 한교봉, 모로코 지진이재민 구호활동 지원
    ◇한국교회봉사단은 지난 9월 모로코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산악지역에 구호물품 보급과 복구활동 지원에 협력하고 있다.   한국교회봉사단(총재=김삼환목사, 이사장=오정현목사 대표단장=김태영목사)은 지난 9월 발생한 모로코 지진으로, 현지에 이재민 겨울나기 구호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 단체는 모로코 지진 피해지역에 100가정에게 긴급구호물품(식품, 의복, 텐트, 이동화장실, 기초약품)과 이재민 지역의 복구활동(동계지원, 아동 심리지원, 교육지원, 인프라지원, 의료지원)에 필요한 후원금을 1차 지원했다. 추후 2차 지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모로코 지진은 산악지대 마을 특성상 피해지역이 흩어져 있고, 접근가능한 도로가 1차로이며 낙석의 위험이 큰 지역이기에 접근이 쉽지 않다. 또한 모로코는 행정이 복잡하고 까다롭기 때문에 현지인의 도움이 필요하다.   이 단체는 “현지 의사인 네이마의 도움으로 잠정적 지역선정을 먼저 하였다. 그런 뒤에 지역 공무원과 지역 대표와의 여러 차례 유선통화 및 직접 면담을 통해 최종지역선정과 필요한 물품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선정된 곳은 레가르가와 트니스키 지역이다.   ◇모로코 이재들은 텐트촌을 형성하여 임시로 머무르며 의료 서비스 등을 지원받고 있다.   김철훈 사무총장은 “70년 전 6.25전쟁 당시 프랑스 군복을 입고 UN군으로 자발적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한 모로코 군인 8명이 계셨다”면서, “그들에게 애국의 빚을 갚기 위해서는 일회성이 아닌 한국교회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통해 지진피해지역에 하나님의 사랑과 한국교회의 사랑과 섬김을 전함으로 이재민들에게 희망과 소망을 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단체는 오늘 14일 오후 3시 신안산대학 본관 2층 세미나1실에서 경기국제의료협회를 비롯한 4개의 NGO단체와 함께 글로벌 공공보건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 내용은우크라이나 지역에 한국형 보건소를 보급하는 것으로, 2024년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이 단체는 현재 설치 지원 대상지역 선정을 위해 현지 선교사들과 협력 중에 있다.   한편 한국교회봉사단은 한국교회와 성도들, 후원기업과 단체들에서 협력한 구호물품을 튀르키예와 우크라이나에 각각 컨테이너 분량 3대와 1대씩 지원하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이 단체와 협력기관은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 및 재난지역 이재민 총 676,567명에게 약 200억원(지난 10월 기준)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3-11-14
  • 교회협 등 3개 종단, 국회 앞 간담회
    ◇기독교과 천주교, 불교 3개 종교단체는 현실에 맞는 법 개정으로 모든 노동자들이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기를 요청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원용철목사)를 포함한 3개 종단은 지난 17일 국회 정문 앞에서 ‘노조법 2,3조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촉구하는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들은 현실에 맞는 법 개정으로 모든 노동자들이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기를 요청했다.   이날 기독교계를 비롯한 가톨릭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위원장=김시몬신부),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지 몽스님)까지 3개 종단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이번 임시국회에서 노조법 2,3조가 변화된 현실에 맞게 개정되어 모든 노동자들이 법의 보호를 받으며 일하는 안전하고 상식적인 사회를 이루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3개 종단은 국회 본회의 통과 이후에도 법 개정이 완료될 때까지 기도하는 마음으로 연대를 이어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날 교회협 정의·평화위원회 원용철위원장은 “노조법 2‧3조 개정 운동은 노동자들의 최소한의 권리를 보장해 하나님의 공의를 올바르게 세우는 일이다”며, “국회가 일하며 살아가는 노동자‧시민들을 위해 노조법 2·3조 개정안 조속히 통과할 것 강력히 촉구한다”고 주문했다.   이들은 특수고용 노동자 등 모든 노동자에 대해 실질적인 권한을 행사하는 원청이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지도록 하고,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노동삼권을 행사한 노동자들을 향한 무분별하게 손배소와 가압류를 금지 또는 제한하는 방향으로 노조법 2,3조를 개정할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부의된 노조법 2·3조 개정안의 주된 내용은 △하청 등 간접고용 노동자도 원청 사용자와 교섭 가능 △현행 사용자의 범위를 확대 △노동쟁의의 대상을 ‘근로조건’에 관한 사항으로 확대 등이다.   이날 3개 종단은 「더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 노조법 2.3조 신속 통과 후 즉시 공포하십시오」란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이 개정안은노동법에서 배제되고, 중간착취와 저임금, 불안정노동에 시달리고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최소한의 권리를 보장하는 것이다‘며, ”이는 우리 종교인들에게는 대한민국의 비정함과 참담함을 씻어내는 성례와 같은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 사회/경제/건강/민족
    • 사회
    2023-08-22
  • 한국선교사자녀교육개발원, 교육과 양육 등 지원
    ◇한국선교사자녀교육개발원은 국내 외 한국 선교사자녀들의 주거와 상담 등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선교사자녀들은 부모의 사역현장통해 신앙의 교육을 받아선교사자녀인 청년위한 주거시설·정기적 상당서비스 지원     한국선교사자녀교육개발원는 170개국의 한국 선교사자녀 2만 2천명을 대상으로 교육과 양육, 돌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 단체는 한국 선교사자녀들이 때에 필요한 교육과 지원을 통해, 온전한 기독교리더로 세워지길 기대한다.   또한 선교사자녀들이 영향력 있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도록 세우고, 이들을 위한 교육자료와 프로그램들을 개발 및 보급하고 있다. 특히 한국교회의 자원들을 활용하여, 한국교회와 세계 선교발전에 기여하도록 돕는 것을 비전으로 하고 있다.   이사장인 황덕영목사(새중앙교회)는 “우리 단체는 지난 1999년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선교사의 자녀들이 치유와 회복을 경험했다”며, “이들이 미래의 준비된 선교사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수 있도록 사랑으로 지원할 것이다”고 전했다.   김백석원장은 “선교사 자녀들은 하나님께서 통일한국 복음화와 세계선교 완성을 위해 한국교회에 주신 특별한 선물이다. 한국교회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세계 곳곳에 선교사를 파송하여 큰 역사를 이뤘지만, 그들이 자녀문제로 고통을 겪는 것에 대해 헤아리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고 말했다.   김원장은 “MK이라고 불리는 선교사자녀들은 부모의 사역현장을 통해 신앙의 산 교육을 받은 아이들이다. 그들은 다양한 문화를 소화하고, 다중 언어를 구사할수 있는 초문화적인 아이들이다. 이들은 한국교회에 제2의 부흥을 선도할수 있는 열방의 귀한 미래의 지도자들이다”고 전했다.   이 단체는 선교사 자녀들 중에 학사관 등의 거주지원 혜택을 받을수 없는 직장인, 취업준비생 등을 위해 MK청년주택인 ‘콤콤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주거지원은 군입대와 친지방문, 방학, 코로나 등을 이유로 일시적인 국내 체류를 위한 MK들을 지원한다.   이 콤콤하우스는 회기, 마포, 아현, 평촌, 의왕, 가평, 춘의 7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30여 명의 청년MK(직장인 80%, 대학생20%) 자녀들이 거주하고 있다. 현재까지 100여 명의 청년들이 해당 보금자리에 머물다 갔다.   이 단체는 단순히 MK의 의식주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상담센터를 통해 7명의 전문상담위원들이 정기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상담사들은 ‘선교사자녀 모국 수련회’ 기간에 필요에 따라 지원기도 한다.   이 상담지원은 MK들이 전화와 카카오톡, 보이스톡, 이메일 등으로 전문위원 상담사에게 직접 연락하면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새중앙 상담센터와 함께 장기적인 상담이 필요한 MK들을 지원하고 있다.   또 이 단체는 MK심방이란 프로그램은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선교사자녀들이 믿음으로 살도록 격려하기 위해 진행되며, 코로나로 인해 비자발적으로 국내에 복귀하게 된 이들을 위해 마련됐다.   이들 중에는 한국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외롭고 고립된 상황에 처해 있는 자들도 있다. 이 단체는 선교사자녀들을 직접 만나서 교제하는 사역을 중요하게 여기며, 선교사 자녀가 선교사자녀를 케어하는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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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3-08-18
  • 아트테크닉서, ‘풍선젖병’을 개발
    갓난아기들이 엄마의 젖가슴과 같은 촉감을 느끼며 행복하게 수유할 수 있는 풍선젖병이 개발돼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다.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소재 아트테크닉(대표=양진석장로)은 7월에 총판, 대리점주, 판매원 등을 모집한다. 양진석장로는 조부 고 양춘식목사(부흥사), 부친 고 양용주목사(청파중앙교회), 숙부 양치호목사(인천성광교회)의 계보를 잇는 신앙 가문이다. 그에게 기독교세계관에 입각한 생명 철학이 묻어나 있기에 ‘실리콘 풍선 젖병’을 개발하게 된 것. 양 장로는 “가정에서 엄마는 생명이고, 사랑이며, 평화이며, 행복”이라며, “모든 유아용품은 유아들의 입으로 들어가는 제품이므로 안전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엄마의 젖가슴은 생명을 이어주는 밥”이라면서 “분유를 먹이는 과정에서 모유와 같은 온도를 유지시키면서 동시에 엄마의 가슴을 만지는 것과 같은 촉감을 느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사훈을 ‘인재 양성’과 ‘신기술로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참사랑과 평안을 선물하자’로 정했다. 이에 따라 분유를 빨리 먹지 않아도 오랫동안 온도가 유지되는 장점을 갖고 있는 제품을 개발했다. 이러한 풍선 공기층이 보온 역할을 하는 제품을 특허 출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아기가 젖병이 차가워져서 소화시키지 못해 설사하거나 먹지 않고 게워내지 않고 딸꾹질도 방지할 수 있다.”며, “모유를 먹일 수 없는 상황에서 딱딱하고 차가워진 젖병을 물려 주지 않고, 부드러운 촉감과 따뜻한 온도가 유지되는 기능성 젖병”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젖병을 물고 있는 아기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에도 매우 유익한 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치열 문제 적게하는 공갈젖꼭지, 걸이형 빨대 젖병, 신생아 목욕보조기, 방역용 실리콘 메디컵, 성인용 위생 물병 등을 개발했다. 모든 제품들은 실리콘 재질 안전 테스트를 거쳤고, 해외 수출해야 하므로 미국 식품안전청인 FDA의 기준을 통과했다. 이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 뿐아니라 미국 등 6개국에서도 특허와 상표 등록을 마쳤다. 추후 20년간 특허를 침해당하지 않고 독점적으로 생산 판매하게 된다. 문제는 마케팅이다. 상당한 파장력을 가지게 될 이들 제품들을 판매할 동역자들을 구하고 있다. 전국 대량 판매 총판 및 해외 수출 무역회사, 대리점주, 판매원 등을 대대적으로 모집하고 있어 시장 선점의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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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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