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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합신측 총회장에 김성규목사 선출
-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은 지난 23일부터 25일 평창 휘닉스호텔에서 제110회 총회를 개회하고, 신임 총회장에 김성규목사(사진)를 추대하는 등 회무를 처리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다음세대를 든든히 세우는 일과, 미자립교회·개척교회·농어촌 교회를 돕는 사역에 주력키로 다짐했다. 김성규 신임총회장은 취임사에서 “섬기러 오신 예수님처럼 낮은 자리에서 교회와 총회, 한국교회와 하나님 나라를 섬기겠다. 섬기는 교회, 섬기는 총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힘쓰겠다”며, “신학이 있는 믿음, 신학이 나타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더 베풀고 섬기는 교회가 되자”고 당부했다. 또한 이날 발표된 교세 통계 현황 발표에 따르면 합신의 총회 교회수는 총 1,000개 교회로 확인됐다. 또 노회는 23개 노회, 교회는 1,000개로 지난 제109회 교회 수와 동일한 것으로 조사됐다. 임원명단은 다음과 같다. △총회장=김성규목사 △목사부총회장=박찬식목사 △장로부총회장=김희곤장로 △서기=최덕수목사 △부서기=유영권목사 △회록서기=이은국목사 △부회록서기=김찬성목사 △회계=유홍희장로 △부회계=김영선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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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합신측 총회장에 김성규목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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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측 총회장에 정 훈목사 추대
- 정훈목사가 설교를 전하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총회가 지난 23일 「용서, 사랑의 시작입니다」란 주제를 총회를 개회했다. 회무 첫날 총회장에 정 훈목사를 추대하는 등 임원선출을 진행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여성총대 할당제 법제화와 연금제도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09회 총회장 김영걸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개회예배는 109회 부총회장 윤한진장로의 기도 등의 순서 후 109회 부총회장 정 훈목사가 「용서, 사랑의 시작입니다」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정목사는 “용서는 조건없이 하는 것이다.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용서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이다. 우리가 회개하고 거룩해서 의인이어서 구원받은 것이 아니다. 죄인인 우리를 용서하기 위해 예수님이 바뀌셨다”면서, “예수님은 마지막 순간에도 용서의 기도를 하셨다. 용서는 상대방과 상관없이 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살아계시다. 우리가 할일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조건없이 용서하기 위해 노력을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용서는 덮어두는 것이다. 가슴으로 앉아주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지시기 전 마지막 날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셨다. 그것이 예수님의 마지막사역이었다. 예수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에 가장 중요한 사역은 발씻김이다. 더러운 것을 덮어주는 것이다. 다시 소망을 주는 것이다. 이 세상 어디에서도 환영받지 못한 세리와 창녀들도 희망을 발견한 곳, 갈 수 있는 곳이 교회여야 한다”면서, “이 세상에 의인은 없다. 죄인인 것을 모르는 죄인가 죄인인 것을 아는 죄인이 있을 뿐이다. 죄를 들추는 바리세인의 삶을 살면 안된다. 기독교의 근본인 사랑을 회복해야 한다. 사랑의 첫걸음은 용서이다”고 말했다. 이날 헌금은 목회자유가족협의회와 노숙인선교, 다문화선교를 위하여 쓰였다. 예배는 김영걸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인사를 전한 영락교회 김운성목사는 “하나님께서 이곳에서 총회를 열게 해주신 것이 무한한 영광이고 기쁨이다”면서, “이번 총회를 통해서 한국교회와 교단이 새로워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회무처리에 앞서 출석을 진행하고 있다. 예배 후 진행된 회무처리에서는 총회장에 정 훈목사를 추대했으며, 목사부총회장에 권위영목사, 장로부총회장에 전학수장로를 선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여성총대 할당제 법제화와 연금규정 개정안 등의 논의될 예정이다. 또한 사랑제일교회 전광훈목사와 사랑침례교회 정동수목사 등의 이단성도 논의된다.이외에도 향존직 정년연장과 유아세례 나이 하향 등의 안건들이 논의된다. 이날 선출된 임원은 다음과 같다. △서기=김승민목사 △부서기=진호석목사 △회록서기=김영일목사 △부회의록서기=윤광서목사 △회계=전형구장로 △부회계=이난숙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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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측 총회장에 정 훈목사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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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합동선목측, 총회장에 김국경목사 추대
-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선목측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총회」란 주제로 총회를 개회하고 회무를 처리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선목측(총회장=김국경목사·사진)은 지난 15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총회」란 주제로 총회를 개회하고, 총회장에 김국경목사를 추대하는 등 회무를 처리하고 폐회했다. 또한 총회장 유고상황 등 위기상황이나 목회자 제명문제 등 특별한 상황이 발생시 해결하기 위한 특별위원회를 신설했다. 특별위원회는 5명으로 구성된다. 임원회와도 별도로 설치되며, 속전속결 방식의 기동성을 강조한다. 이외에도 △정년문제 △미자립교회 지원 △선교사후원 등의 안건들을 논의했다. 또한 동성애반대와 차별금지법 제정반대에 앞장서고, 교단이 세속화되지 않도록 복음주의에 중점을 주기로 했다. 총회장 김국경목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총회가 되도록 임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면서, “교단 발전과 부흥을 위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총회에 선출된 임원은 다음과 같다. △총회장=김국경목사 △부총회장=유영자·김종열·신영자·이미선·이명례목사 △서기=박진우목사 △부서기=박상수목사 △회록서기=안영모목사 △부회록서기=강경자목사 △회계=박찬봉목사 △부회계=배영미목사 △총무=유진선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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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합동선목측, 총회장에 김국경목사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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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글로벌측, 총회장에 이원해목사 선출
- 예장 한영글로벌총회는 「성령의 인도를 받은 총회」란 주제로 총회를 개회하고 회무를 처리했다. (사진은 개회예배 설교하는 박승식목사의 모습, 김남현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한영글로벌은 「성령의 인도를 받은 총회」란 주제로 총회를 개회하고, 신임총회장에 이원해목사(열린교회·사진)를 추대하는 등 회무를 처리하고 폐회했다. 이 교단은 교단내실화와 교회부흥을 위한 사역에 주력하기로 했다. 환영사를 전한 증경총회장 한영훈목사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축복이 제110회기가 되길 바라며 오늘 총회에 참석하신 모든 총대를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회무처리에서는 필리핀 제2노회와 영서노회 가입건 등을 처리했다. 처리하지 못한 안건은 신임임원과 실행위원회에 위임하기로 했다. 이후 총회장에 이원해목사 등 신임원을 선출했다. 신임총회장 이원해목사는 2004년 열린교회를 개척해 지금까지 사역하고 있으며, 경기노회 노회장 등을 역임했다. 신임총회장 이원해목사는 “개교회를 섬기고, 글로벌시대에 총회를 위해 헌신할 시대의 인재를 발굴하는데 일익을 감당하겠다”고 말했다. 서기 김천수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개회예배는 최선숙목사의 기도 등의 순서 총회장 박승식목사가 「성령의 인도를 받은 총회」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박목사는 “이 총회의 주인되시는 성령께서 역사하셔서 하나님께 큰 영광돌리는 총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출된 임원은 다음과 같다. △총회장=이원해목사 △부총회장=주미정목사·오동록장로 △서기=김성기목사 △부서기=최선숙목사 △회계=오은주목사 △부회계=장형준목사 △회의록서기=김용현목사 △부회의록서기=김현숙목사 △감사=박필훈목사· 장재길목사 △총무=김주홍목사 △대외총무=김다은목사 단체사진을 찍는 한영글로벌총회 임원들의 모습(한영글로벌총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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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글로벌측, 총회장에 이원해목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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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장로회 수양회서 회복의 시간을 추구
- ◇기성 전국장로회는 「다시 복음으로, 다시 예배자로!」란 주제로 수양회를 진행했다. 가정과 교회에서 자신을 부인하는 삶 살길 다짐 십자가의 복음을 믿으면서 전파하는 삶에 중점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전국장로회(대표회장=피상학장로)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다시 복음으로, 다시 예배자로!」란 주제로 소노캄 비발디파크에서 수양회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무장되는 일에 앞장서기로 했다. 대회장 피상학장로는 “이번 수양회의 주제는 「다시 복음으로, 다시 예배자로!」로 정했다. 수양회에 참석하신 장로님 모두는 섬김과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주님의 말씀으로 돌아가서 다시 복음이 회복되고 하나님이 찾으시는 진정한 예배자로 세워지는 축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복음의 감격이 회복되고 구원의 감격이 회복되어 은혜를 누리고 복음의 능력됨을 경험하며 복음으로 무장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복음의 감격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모든 사람을 향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통해 성도와 세상을 섬기는 예배하는 삶을 살아내는 진정한 예배자로 거듭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영혼을 찾습니다」란 제목으로 설교한 총회장 안성우목사는 “끊임없이 시대가 변해도 교회 부흥의 시대는 끝났다고 말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복음을 자랑하기를 기뻐하고 한 영혼을 구원하게 하기 위해 교회가 무엇을 해야 할까. 한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본질 기본은 무엇인가를 생각할 때 답이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온 인류가 기억해야 하는 핵심적인 메시지를 주셨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예수님께서 자기를 부인하라고 하셨다”면서, “자기를 부인한다는 것은 누구도 자신있게 말할 수 없을 것이다. 나 역시도 마찬가지이다. 이 보다 어려운 일이 어디 있을까”고 말했다. 그리고 “가정에서 한 사람이라도 자기를 부인하면, 교회에서도 한 사람이라도 자기를 부인하면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시고, 하나님께서 쓰시는 교회와 가정이 될 줄로 믿는다. 「다음세대를 살리는 기독교변증」이란 제목으로 특강한 박명룡목사(서문교회)는 <예수는 신화다>, <만들어진 신> 등의 저서들이 젊은 세대들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오늘날 영적 전쟁은 생각과 사상의 싸움이다" 면서, "한국청년들의 교회이탈 요인은 생활문제뿐 아니라 종교회의감, 신앙확신 부족이다. 그래서 변증적 교육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박목사는 단순한 지적 동의에 그치는 믿음과 하나님께 신뢰와 헌신으로 나아가는 진정한 믿음을 구분했다. 그러면서 "교회는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하나님이 누구신지, 예수님이 왜 하나님의 아들인지 분명히 가르쳐야 한다"면서, "성경공부와 변증공부를 통해 아이들이 부모의 신앙이 아닌 자기 신앙으로 고백해야 한다"고 말했다. 「복음을 위한 사람」이란 제목으로 특강한 윤학희목사(천안교회)는 「△복음은 아는것이 아니라 믿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은 믿어야 우리에게 능력이 된다. △우리가 십자가의 복음을 믿어야 한다. 그리고 그 십자가복음을 전해야 한다. △복음을 믿지 않고는 절대로 복음을 위한 일을 할 수 없다. 복음을 믿지 않고는 절대로 복음을 위한 삶을 살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예수님 만나기 이전에 삭개오의 삶의 목적은 돈이었다. 최고의 가치는 돈이었다. 돈이 전부였다"면서, "그런데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 가치관이 변했다. 돈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가 됐다. 그래서 삭개오가 자기 소유 절반을 팔아서 가난한 사람에게 주고 억지로 뺏은 것 있으면 네배로 나눠 주겠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 "예수님을 교회 안에 가둬두지 말아야 된다. 예수님을 내 삶 속에 사시게 해야 한다. 우리에게 예수님이 최고이고 전부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더 브라덜(그 형)」이란 제목으로 특강한 신용백목사는 “탕자도 틀렸고 맏아들도 틀렸지만 하나님은 둘 다 사랑하신다. 둘 다 한 아버지로부터 둘 다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초대하시는 분이시다. 이것이 바로 복음이고 우리가 믿는 은혜인 것이다”면서, “우리가 부족해도 의와 화평이 입을 맞추는 자리에서 우리는 하나님 어린양 혼인잔치에서 만날 것이다. 아버지와 우리가 만나고 형과 동생이 입을 맞출 것이다. 이것이 아버지의 사랑이다. 이것이 어설픈 형이나 동생 모두를 기다리시는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이다”고 말했다. 또한 “귀한 여러분 우리 남은 시간이 얼마인지 알지 못하지만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그 분 앞에서 입을 맞출 우리 모두를 생각하면서 하루 하루를 오직 은혜와 복음을 붙잡고 나아가는 그런 왕관의 보석같은 분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행복한 동행」이란 제목으로 김양홍장로(이수교회)가 특강했으며, 신선일목사(북아현교회)가 「만남을 통한 하나님의 축복」이란 제목으로 특강했다. 폐회예배는 부총회장 이기용목사가 「믿음으로 살아간다는 것은」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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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장로회 수양회서 회복의 시간을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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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교회에 「스페인어 성경」 765부를 기증
- ◇대한성서공회는 함께하는교회의 후원으로 쿠바교회에 <스페인어 성경> 765부를 보내는 기증예식을 가졌다. 대한성서공회(사장=권의현)는 지난 16일 함께하는교회(담임=김은동목사)의 후원으로 쿠바교회에 <스페인어 성경> 765부를 보내는 기증 예식을 가졌다. 이번 기증 예식에서 함께하는교회 김은동목사는 “성경은 우리의 삶에 들어와서 우리의 삶을 고치고, 새롭게 하고, 변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우리가 성경을 보냄으로 쿠바 사람들이 은혜를 받는다면 우리가 얼마나 기쁘겠는가? 성경이 들어가야 그곳에 하나님의 나라가 제대로 설 수 있다”고 말했다. 쿠바성서공회 알란 몬타노총무는 영상인사를 통해 “쿠바 사람들에게 성경은 단순한 책이 아니라, 위기 속에서 소망과 힘, 그리고 위로의 근원이 된다. 하나님의 말씀을 쿠바 구석구석까지 전하고자 하는 이 사명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동 공회 호재민총무는 “쿠바는 자본주의 물결이 들어오면서 세속화되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한 신앙과 믿음을 가지고 쿠 바 교회가 세워져야 한다. 쿠바 사람들의 신앙이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한 신앙이 될 수 있도록 성경을 후원해 주셔서 감사한다”고 말했다. 아메리카 카리브 해에 위치한 쿠바는 법적으로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어 있지만, 여전히 교회는 정부의 통제와 차별 속에 놓여 있는 공산국가이다. 그리고 극심한 경제난으로 인해 많은 쿠바 사람들은 기본적인 생계조차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럼에도 지난 10년간 쿠바 교회는 3배로 성장했다. 하지만 쿠바 내에서는 성경을 자체적으로 제작하지 못해 해외 수입에만 의존하며, 후원을 통해서만 성경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이 공회 관계자는 “쿠바에 전해지는 <스페인어 성경> 765부는 공산주의 체제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말씀의 은혜를 누리길 간절히 기다려 온 기독교인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다”면서, “성경은 쿠바 교회의 부흥을 돕고, 가정마다 믿음과 소망을 세우는 생명의 빛이 될 것이다. 쿠바교회 성도들이 성경을 통해 절망을 넘어서는 믿음을 얻고, 성경 중심의 부흥을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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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교회에 「스페인어 성경」 765부를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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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 장단기발전위원회서 정책연구소 개소
- ◇기독교대한감리회 장단기발전위원회는 감리회미래정책연구소 개소 감사예배를 드렸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장단기발전위원회는 지난 15일 아펜젤러세계선교센터에서 감리회미래정책연구소(소장=이성우교수) 개소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 연구소는 감리교회가 세로워지는 정책 제안에 앞장서기로 했다. 장단기발전위원회 위원장인 서울연회 김성복감독은 “개신교선교 140주년을 맞아 감리교회가 추진하는 사업에 귀한 흔적이 남을 것이다. 감리회미래정책연구소를 통해 좋은 정책들이 제안되고 각 지방으로 연결돼 감리교회가 새로워지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종교, 특히 개신교에 대한 일반인들의 의식이 급락하는 현실 속에서도 김정석 감독회장의 리더십과 추진력으로 감리교회가 새로워지고 있다. 이 연구소가 큰 업적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우소장은 연구소의 방향에 대해 “감리회 구성원 실태조사를 통해 종교성과 교회생활을 파악하고, 향후 10년 내에 이뤄질 교회 안의 제도적 변화를 예측하여 효율적으로 준비하는 작업에 집중할 것이다”고 말했다. 개소감사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김정석 감독회장은 “감리회미래정책연구소가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찾아 감리교회에 이식하는 역할을 하면 좋겠다. 우선적으로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 종교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관해 연구하여 정책으로 담아내 달라”면서, “사회에서 억눌린 약자의 소리를 비롯해 교회를 향한 기대치, 그리고 하나님나라를 향한 기대감을 담아낼 수 있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감사예배에 참석한 위원회 A위원은 “감리회미래정책연구소가 앞으로 다양한 실제적인 정책과 정보를 널리 전파하고 소통을 이끄는 역할을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소는 동 교단사업에 대한 구성원들의 이해를 높이고, 사업 전반에 대한 의견 수렴과 사업 공유에 참여하도록 돕는 마중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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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 장단기발전위원회서 정책연구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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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제110회 총회의 참회와 대전환을 촉구하는 목회자와 교인서 연서명
- 사진은 지난 2월 예장 통합측 목회자들이 주최한 시국기도회 광경 예장통합 제110회 총회의 참회와 대전환을 촉구하는 목회자와 교인 일동이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연서명을 받는다. 이 서명에는 동교단에 속한 목회자와 교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명은 21일 밤 12시에 마감되며, 110회기 총회 전에 언론과 총대들에게 공식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이 모임은 성명을 통해 "제110회 거룩한 총회를 통해서 예장통합 교단과 총회 소속 목회자와 교인들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가르침을 따르는 제자로서 새롭게 거듭나야 합니다. 교회와 신학교의 강단은 강자의 논리를 배제하고, 가난하고 병들고 소외된 이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선포하는 자리로 위치해야 합니다"면서, "우리의 신앙은 교회 안과 주일에 머무는 장식이 아니라, 모든 시간과 모든 삶의 현장에서 사랑과 정의, 생명과 평화를 드러내는 신앙으로 성숙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전환이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실 참된 예배가 됨을 고백해야 합니다"고 말했다. 다음은 성명 전문 예장통합 제110회 총회를 앞두고 드리는 참회와 대전환의 촉구 성명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는 이제라도 금식하고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 하셨나니”(요엘 2:12)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요한계시록 2:5) 한국 사회는 지금 거대한 역사적 전환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3 내란이 획책되고 실행되었으나, 민주시민들의 빛의 혁명으로 새로운 역사가 열렸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탄핵과 파면, 구속에 이르렀고, 국민의 손으로 선출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국민주권정부가 출범했습니다. 그러나 내란에 동조한 세력은 여전히 잔존하며 악한 힘을 휘두르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한국교회는 내란에 침묵하거나 동조하는 죄를 범하였습니다. 일부 거리의 목회자와 교인들은 혐오와 음모를 선동하였고, 우리 예장통합 교단 역시 그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습니다. 이제라도 철저한 참회와 근본적인 대전환이 없다면, 한국교회는 머지않아 역사의 무대에서 퇴장당할 수 있음을 직시해야 합니다. 이에 우리 교단 소속 목회자와 교인들은 제110회 총회를 앞두고 총회 총대들에게 간절한 심정으로 다음을 촉구합니다. 하나, 예배 강단과 민주의 광장을 정치적 선동의 장으로 전락시킨 극우 개신교 세력과의 결별을 공식적으로 선언하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장신대학교 김철홍 교수와 소기천 은퇴교수에 대해 소속치리회를 통해 합당한 치리 및 징계를 단행할 것을 결의하십시오. 하나, 본 교단 소속 청운교회 이봉관 장로와 소망교회 이배용 권사 등 뇌물공여 혐의로 사회적 공분을 산 이들을 소속치리회가 치리 및 징계할 것과, 비리의 온상으로 전락한 국가조찬기도회가 한국교회의 공적 기관도, 공적 행사도 아님을 천명하고, 향후 우리 교단의 참여를 일체 중단할 것을 결의하십시오. 하나, 명성교회의 세습과 김의식 목사의 불륜 의혹 문제를 철저히 진상 규명해서 헌법에 따라 다시 치리 및 징계할 것과, 교회 내분 사건들 관련해서 금품수수 의혹으로 신뢰를 상실한 총회재판국 국원들을 전원 교체하고 총회재판국을 전적으로 개혁할 것을 결의하십시오. 하나, 사이비 이단과 교류하며 비이성적 무속에 기대어 권력을 잡은 자들을 지지했던 교단 내 일부 정치 목회자들의 수치를 철저히 참회하고, 언제 어디서나 부정부패와 불의한 권력에 대해서 예언자적 사명을 다할 것을 결의하십시오. 하나, 철저한 참회와 전환이 선행되지 않은 “용서, 사랑의 시작입니다”라는 제110회 총회의 주제가 값싼 은혜로 전락할 수 있다는 것, 이로 인해 교단과 교회가 세상으로부터 조롱을 받을 수 있음을 인정하고, 왜곡된 복음으로 상처 입은 교인들과 교회를 불신하는 세상을 향해서 진실한 참회와 전환의 증거를 보여줄 것을 결의하십시오. 또한 복음의 본질과 미래 세대를 위해서 사회적 소수자를 향한 마녀사냥식의 차별을 단호히 거부하고, 포용과 환대의 진정한 사랑을 실행할 것을 결의하십시오. 제110회 거룩한 총회를 통해서 예장통합 교단과 총회 소속 목회자와 교인들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가르침을 따르는 제자로서 새롭게 거듭나야 합니다. 교회와 신학교의 강단은 강자의 논리를 배제하고, 가난하고 병들고 소외된 이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선포하는 자리로 위치해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은 교회 안과 주일에 머무는 장식이 아니라, 모든 시간과 모든 삶의 현장에서 사랑과 정의, 생명과 평화를 드러내는 신앙으로 성숙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전환이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실 참된 예배가 됨을 고백해야 합니다. 이제 우리는 3.1운동과 인권운동, 민주화운동에 헌신했던 한국교회의 빛나는 전통을 계승하여 오늘의 역사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고,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추구할 것을 다짐합니다. 성명참여 링크 https://forms.gle/VfsFP7FQmLM621WL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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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제110회 총회의 참회와 대전환을 촉구하는 목회자와 교인서 연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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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 속 일치가 이뤄저야할 중요성 대두
- NCCK 제공 모든 선교사역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선교에서 시작 한국교회도 보편교회의 일원으로 대화에 동참해야 니케아공의회 1700주년을 맞이해 열린 이번 에큐메니칼 아카데미에서는 다양성 안에서의 일치성의 중요성이 대두됐다. 또한 개교회주의와 교단주의 극복의 중요성이 제시됐다. 백충현교수(장신대)는 “325년에 개최된 제1차 에큐메니칼 공의회의 가장 중요한 쟁점은 바로 하나님의 아들이 누구인가에 관한 것이었다. 이것은 예수가 행하시는 구원의 성격과 관련된 구원론에 관한 것이었다”면서, “이와 관련하여 공의회는 성자가 성부와 동일본질/동일본체이심을 확정했다”고 했다. 또한 “‘동일본질/동일본체’의 기독론과 이를 바탕으로 확립된 삼위일체론이 한국교회의 역사에서 자신의 형성적인 역할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또한 한국교회의 우선적인 요소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삼위일체 하나님을 고백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의 주님으로 믿는 모든 교회들이 함께 하나가 되는 일치의 모습을 어떤 식으로든 드러내는 것이다. 그렇다고 하나의 획일적인 모습이어야 하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다양성 안에서 일치성 또는 일치성 안에서 다양성을 추구해 나가는 것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럴 때에야 전체 교회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들 중의 하나인 니케아공의회와 <니케아신조/신경>의 의미를 오늘날 실천하고 살아내는 것이다”면서, “이를 위해 한국교회의 상황에서 구체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점들이 많이 있다. 쉽지는 않겠지만 과도한 개교회주의를 극복하고 과도한 교단주의를 탈피하도록 한다. 각 교회 안에서 여러 교단사이의 차이점들을 인지하면서도 공통의 핵심적인 신앙고백에 관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고 말했다. 백교수는 교회의 고전적 표지들에 대해 「△일치성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하나됨에 근거하며, 교회가 민족·계급·성별을 넘어 함께 예배하고 교제하는 모습으로 드러나야 한다 △거룩성은 세상과 분리되는 것이 아니라 세상 속에서 정의·평화·화해를 드러내는 삶으로 나타나야 한다 △보편성은 교회가 특정 민족이나 문화에 국한되지 않고, 다민족·다문화 사회와 생태 전체를 품는 열린 공동체임을 의미한다 △사도성은 교회가 ‘보냄 받음 공동체’, 즉 선교적 정체성을 지니고 있다는 고백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백교수는 “교회의 모든 선교사역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선교에서 비롯된다”면서, “교회는 모여 있는 공동체가 아니라 세상으로 파송되는 공동체이다”고 말했다. 에피파니오스 그레고리아티스신부는 니케아공의회에서 확립된 호모우시오스 즉 성자가 성부와 동일본질이라는 개념이 오늘날 교회의 정체성과 일치에 여전히 중요한 신앙의 토대라고 말한다. 또한 교부유산을 삼위일체적·그리스도중심적·성령중심적으로 종합하면서, 오늘날 교회가 분열 속에서 교의를 ‘살아 있는 성찬적·금욕적 삶’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니케아신경이 단순한 과거문헌이 아니라 교회의 본질과 일치의 길을 제시하는 신앙고백임을 강조했다. 차보람사제는 니케아신경이 단순한 과거문서가 아니라 오늘날 교회의 일치와 신학을 새롭게 정초하는 살아있는 유산임이 확인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를 통해 한국교회도 보편교회의 일원으로서 이 대화에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니케아공의회는 325년 로마 황제 콘스탄티누스에 의해 진행된 회의로 예수의 신성확립과 니케아 신경제정 등이 이루어졌다. 이 공의회는 니케아신경을 통해서 기독교가 지켜온 핵심교리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이 공의회를 시작으로 여러 차례의 보편공의회가 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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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 속 일치가 이뤄저야할 중요성 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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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기술공생네트워크서 컨퍼런스
- ◇인간기술공생네트워크가 「2025 제2회 디지털 목회와 선교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사진제공) 교회와 기업 협력통한 디지털선교 모델을 제시 디지털 전환시대 속에서 교회가 감당할 사명도 인간기술공생네트워크(이사장=손신철목사)가 지난 9일 영락교회(담임=김운성목사) 50주년 기념관 지하 2층 드림홀에서 「2025 제2회 디지털 목회와 선교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돌봄과 상생의 비전을 가진 기업을 적극 소개하고, 급격화 된 고령화 대책 및 디지털 전환 시대 속에서 교회가 감당해야 할 새로운 사명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또 나아가 교회와 기업·기관이 함께 협력해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를 디지털 시대 속에서 구현하는 지속 가능한 선교모델을 세워가는 데에 목적을 두고 마련됐다. 그래서 이를 통해 시니어와 장애인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소외되지 않고, 돌봄과 상생의 가치 안에서 존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의 역할과 방향성이 제시됐다. 또 강연은 물론 실제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업체들의 설명을 통해 현장 적용 방법도 나눴다. 컨퍼런스는 손신철목사의 환영사와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총회장 김영걸목사의 축사, 김운성목사가 기도로 진행했다. 그리고 인간기술공생네트워크의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김은혜교수가 「기술과 신학의 만남과 이해」란 제목으로 강의를 시작했다. 그 후 △주제1·시니어목회 △주제2·장애선교 등을 다뤘다. 또한 강의로는 「새로운 시니어가 온다 : 기술시대 시니어 문화와 목회」란 주제로 윤영훈교수(성결대)와, 「AI 시대에서의 장애인 복지 기술」이란 제목으로 이준우교수(강남대)가 강의했다. 그리고 △시니어 목회를 위한 기업 PT △장애 선교를 위한 기업 PT 시간에는 전범주대표(스웬), 신준영대표(캐어유), 민노아대표(공생), 배국환 대외협력실 부장(굿윌스토어)가 강연했다. 마지막 순서로는 패널들의 질의응답과 전체 마무리, 광고 및 사진촬영 시간을 가지고 마무리됐다. 이 컨퍼런스는 「기술과 함께하는 시니어 목회와 장애 선교」란 주제를 가지고 진행됐으며, 목회자와 신학생, 사회복지사와 기술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했다. 또한 이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참가자 네트워킹 그룹모임 △시니어 복지 및 장애선교 관련 전문가 강연 △기술기업 소개영상 및 부스 운영」 등이다. 이외에도 △부스 전시 △패널 토론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인간기술공생네트워크 관계자는 “교회가 AI 시대 속에서 시니어 목회와 장애 선교에 어떻게 응답할지, 그리고 기술이 우리의 미래에 좋은 동반자가 되도록 그리스도인이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를 함께 고민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 이어질 제3회 디지털 목회와 선교컨퍼런스도 기대해 주시고, 인간기술공생네트워크의 걸음을 계속 기도와 응원으로 함께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와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 크리스천과학기술포럼, 사단법인 나눔과 기술의 공동주최로 진행됐다. 그리고 신학·기술 공생 목회연구소와 밀알디아코니아 연구소가 공동주관했다. 그리고 가스펠투데이와 한국기독공보, 한국밀알선교단이 후원했다. 이날 행사장 한쪽에 마련된 부스에서는 기술을 활용해 교회의 시니어와 장애인 사역을 돕는 업체들의 사역도 볼 수 있었다. 공생은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3D 프린팅 의수를 제작·지원하며 누구나 쉽게 재활 보조기기를 설계·제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캐어유는 고령 성도의 디지털 소외 문제 해결을 위해 디지털 문해교육과 치매 예방 교육 등을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서비스를 통해 제공 중이다. 한편, 인간기술공생네트워크는 과학,기술,신학,종교 분야의 교수와 전문가들이 2022년 창립한 네트워크이다. 기술과 인간의 조화로운 공생을 탐구하며, 생태적 전환과 포용사회를 향한 연구, 교육, 연대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 동단체는 디지털 시대 속에서 기술이 생명을 살리고, 교회의 사명과 연결되는 길을 찾고자 다양한 기관·기업과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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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 은혜 받는 교회 은혜 갚는 교회 (사도행전 2장 41-47절)
- 교회는 주님의 몸이요 성도들의 신앙 공동체입니다. 오늘의 글 제목대로 교회는 은혜 받는 교회가 되어야 하며 은혜를 갚는 교회로서의 사명이 있습니다. 사도행전은 초대교회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너무나 잘 아는 말씀이 행 1장 8절에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여기에서도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는 은혜 받는 교회를 말함이라면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는 말씀은 은혜 갚는 교회의 사명을 말씀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많은 이들이 세례를 받고 신도의 수가 삼천이나 더할 수 있었던 당시에 초대교회가 은혜가 넘치는 교회였기 때문입니다. 첫째로 교회는 은혜 받는 교회여야 합니다. 성경 어디에도 건물이나 교인 숫자를 말하기보다 주님의 교회는 은혜 받고 은혜가 충만한 교회가 되어야함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본문 42절에 사도들의 가르침과 서로 교제하고 오로지 기도에 힘쓸 때 성령이 임함으로 은혜가 넘치는 초대교회가 된 것입니다. 음식점도 건물이나 간판보다 그 음식점에 음식이 맛이 있으면 사람들이 그 곳으로 가게 되고 그래서 그 음식점이 잘 되는 것과 같이 교회도 그곳에 능력있는 말씀이 있고 성도의 열심 있는 기도가 있을 때 은혜가 넘치는 교회요 부흥하는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한국교회가 70년대부터 90년대에 이르러 부흥된 것도 목회자와 성도들의 뜨거운 기도와 더욱 말씀을 사모하는 부흥회를 통해 크게 부흥한 것이 사실입니다. 필자인 나는 최근 9월초에 명성교회 특별새벽집회 마치는 날 합동 축도 순서에 참석에서 새벽 5시에 수만명에 성도들이 그 큰 성전을 가득 채워진 것을 보고 신선한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 교회는 새벽기도로 부흥되어 이제는 세계적인 교회가 된 것입니다. 한국교회가 다시 일어나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목회자와 성도들의 뜨거운 기도와 능력 있는 말씀을 통해 오늘에 위기에 찬 한국교회를 다시 일으켜야 합니다. 초대교회가 120명으로 시작하여 삼천명 이상으로 부흥된 것도 은혜가 넘치는 교회였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로 교회는 은혜 받는 교회로 끝나선 안 되고 은혜 갚는 교회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본문 44절 이하에서도 「믿는 사람이 다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주는」뜨거운 사랑의 교회로 변화된 것입니다. 달리던 자동차가 기름이 부족하면 주유소를 통해 기름을 넣고 목적지를 향해 다시 달리는 것이 정한 이치입니다. 초대교회는 은혜 갚는 교회이기에 서로 사랑하고 열심히 복음을 전함으로 47절에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고 하였습니다. 성숙한 자녀는 부모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자랐기에 그 부모에게 마땅히 진심어린 효도를 다하는 자녀가 바른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은혜 받았기에 그 은혜의 힘으로 서로 사랑하고 구제하며 땅 끝까지 주님의 증인의 사명을 다하는 교회와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필자는 여러해 전에 마포 양화진에 가서 선교사들의 무덤을 보면서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곳에 140년 전 미국교회서 아펜젤라와 언더우드와 스크랜튼 같은 선교사와 의사가 이 땅에 와서 교회를 세우고 학교와 병원을 세워 이 땅에 놀라운 발전을 가져오게 된 것도 그 당시 미국교회가 은혜 받는 교회에서 은혜 갚는 교회로서의 사명을 감당하였기 때문입니다. 한국교회 중 은혜 받는 교회에서 은혜 갚는 교회로 변화하지 못하고 현실에 안주하고 있는 교회로 머물러 있다면 다시 은혜 갚는 교회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구제하고 선교와 봉사에 최선을 다하는 교회로 거듭나야 합도니다.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교회를 통해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기를 원하십니다. 지금까지 지켜주시고 부흥케 하신 한국교회가 은혜 받는 교회에서 은혜 갚는 교회로서의 사명을 다하는 한국교회가 되자고 간절히 외치고 싶습니다. 아멘./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도봉교회 원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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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실천(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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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 은혜 받는 교회 은혜 갚는 교회 (사도행전 2장 41-4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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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계시(8) 주 재림과 나팔절[8]
- 오늘날은 은혜 시대요, 이방인들의 구원의 날이다. 그다음은 큰 환란이 있은 후, 인자가 구름을 타고 재림하시리라. 그러므로 우리는 이 환란과 재림 시(時)를 대비해야 한다. ⑥재림 주를 맞이할 대비책은 무엇인가?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나팔절이 우리에게 실현되는 것은 곧 우리가 재림 주님을 맞이하는 것을 뜻한다. 우리는 주님이 [마24:37]에 말씀하신 것에서 그 대비책을 찾을 수 있다.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와 같으리라.’만일 우리가 재림 주님을 맞이하려면 우리는 지난 노아의 날들을 반드시 깨달아야만 한다. 또 그에 따라 우리의 미래를 영적으로 예비해야만 한다. [히11:7]에서 믿음으로 노아는 방주를 예비하므로 그의 집을 구원하였다. 또 [히3:6]에서 만일 우리가 끝까지 견고한 확신과 굳건한 소망의 기쁨을 가졌다면 우리는 그의 집이라. 그 대비책은바로그리스도가 믿음의 사람들에게 노아 방주와 같은 심령 성전을 세워주시는 것이다. 그리하여 우리가 그의 집이 되는 것이다. 즉,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는 것이다. 노아 당시에 철갑선이나 단단한 나무로 만든 더 튼튼한 배들이 존재했을지라도 홍수 심판 시, 모든 배가 부서졌을 것이다. 오직 믿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서 만든 노아의 방주만이 온전히 홍수에서 살아남은 것이다. 튼튼한 배가 아닌, 하나님 말씀을 믿은 노아에게 주님이 지어준 방주만이 홍수 심판에서 구원받은 것이다. 오늘날 신약 교회의 우리에게는 노아 방주가 곧 우리의 심령 성전을 의미한다. 이 심령 성전의 짓는 재료는 무엇인가? 바로 오늘 이때 주시는 하나님 말씀이다. 즉, 잣나무 같은 진리이다. 잣나무 특성은 절대 휘어지거나 구부러지지 않고, 위로 곧바로 자라는 것이다. 산에 있는 것이 잣나무요, 들에 있지 않다. 그러므로 잣나무는 마치 천수답(天水畓)같이 하늘로부터 내리는 빗물을 흡수하여 자란다. 이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만,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으로만 사는 것을 계시한다. 한마디로, 잣나무 같은 진리는 적그리스도와 타협하지 않는 말씀이다. 즉, ‘첫째 부활의 진리’를 가리킨다. [계20:4~6]에서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 말씀으로 인해서 목 베임 받은 자들의 영혼들이 주 재림 시 부활 되리라. 그리고 그들은 왕들과 제사장들이 될 것이요, 그리스도와 더불어 일천 년 동안 통치하리라.이 말씀은 우리의 심령 성전을 세우는 성전 재료와 똑같다. 즉 환란 날에 적그리스도와 타협하지 않고, 신앙 정절을 굳게 지키며 순교하게 하는 말씀이다. 이것이 ‘첫째 부활의 진리’이다. 이 진리로 우리 심령이 무장되어 있으면 우리는 장차 7년 환란 날에 능히 승리할 수 있다. 즉, 순교할 수 있게 된다. 이것이 큰 환란과 주 재림 시, 재림 주님을 신랑으로 맞이할 대비책이다. 할렐루야! ⑦결론신학적으로 주 재림 시 죽은 성도가 모두 부활한다는 주장도, 또 7년 환란이 되기 전에 휴거하여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고 천년왕국에서 부활체요, 영체로서 유대인인 혈육체와 함께 살아간다는 주장도 모두 성경에 맞지 않는다. 이는 인본적이고, 학문적인 주장일 뿐 하나님 말씀이 아님을 깨달았다. 우리는 오직 성경 말씀을 절대 최종권위로 삼고 믿어야 한다. 그리고 나팔절에 재림 주님을 맞이해야 한다. 앞으로 계속 이어질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계시’에서 요한 계시록을 중심으로 예언의 비밀을 더 자세히 다룰 것이다. 요컨대 반드시 하나님 하신 말씀대로, 나팔절의 실현이 모든 성도님과 하나님의 종들에게 이루어지게 되기를 바라는 바이다. 할렐루야!/예장 진리측 총회장·주사랑교회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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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계시(8) 주 재림과 나팔절[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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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91화) 그리스도인의 삶- 그리스도의 아름다움
- 주님이 오신 목적은 다만 속죄제물이 되기 위한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주님을 영원히 찬양해야 할 이유는 그분께서 바로 우리와 함께 하시기위해 오셨다는 데 있다. 우리를 영원히 버려두지 않기 위해 죽음의 십자가를 지신 것이다. 자신이 먼저 죽음을 거쳐 마귀를 멸하시고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시고 살아 나셔야만했다. 이것은 우리를 영원한 사망의 종노릇에서 건지신 십자가 구속의 은총이다. 십자가는 죄를 그칠 뿐만 아니라 하나의 목적을 위한 길이 되었다. 주님의 다시 살아나심은 영원한 부활을 증명하기 위한 그 이상의 뜻이 있다. 바로 자신이 죽지 아니하면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없다고 하신 것처럼 우리 안에 영원한 성령으로 다시 임하기 위한 것이다. 주님 영광의 아름다움은 바로 성령이 되셔서 우리에게 부어 주시기 위함에 있다. 자신을 속죄양으로 내어 주시고 죽으심이 끝이 아니셨다. 다시 부활하사 자신의 생명을 우리에게 부어주기 위함이었다. 즉 우리에게 성령을 주신 것이다.(요7:38-39) 주님은 우리들에게 천국의 열쇠를 통해 그의 권세도 주셨다. (마16:19) 주님의 이름의 권세를 주셔서 그의 부르는 자는 구원받게 하셨다. 이처럼 아름답고 영광스러운 이름이 또 어디 있겠는가! 주님의 이름을 부르기만 하여도 우리는 천국의 은혜를 맛보게 하신 것이다. 주님의 이름은 증거하는 자들에게 영혼을 구원하는 능력이 되게 하셨다. 예수그리스도의 약속을 전함으로 복음을 듣는 모든 사람들을 구원할 능력이 되어 주셨다. 천국의 열쇠이신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하고 증거하는 능력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게 하신 것이다. 또한 주님은 성령이 되셔서 우리와 늘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이 되어 주셨다. 우리는 이로써 언제 어디서나 주님을 만나고 호흡할 수 있는 교통이 가능해 진 것이다. 이러한 예배를 위해 주님께서는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요4:23)라고 하신 것이다. 주님은 약속대로 부활하사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엡1“23) 영으로 우리에게 오셔서 언제나 교통할 수 있는 ‘길’(요14:6)이 되어 주셨다. 이로써 우리는 진리를 통해 자유에 이르게 한 것이다.(요8:32) 주님은 구원의 힘이시며(요3:16), 생명을 공급하는 ‘생명의 떡’(요6:35,48)이시며 ‘생명수의 샘물이’(렘17:13,계21:6)이 되어 주셨다. 또한 교회의 몸이 되어 우리가 그 안에서 함께 지어져 나가는 은혜를 날마다 더하고 계신다. 교회는 단순히 주님만을 예배하는 곳이 아닌 주님을 닮아 가고 그 안에서 함께 지어져가는 높은 뜻을 주신 아름다움을 보는 전진이 필요하다./대전반석교회목사·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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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91화) 그리스도인의 삶- 그리스도의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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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숙작가의 「빛의 선물」
- 고경숙작가의 「빛의 선물」은 이 세상의 모든 사물이 빛으로 이루어진 것인데 이 빛은 창조주 되시는 예수님을 뜻한다. 요한복음1:1에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라." 했고 4절에는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고 하셨다. 이토록 예수님과 말씀과 빛은 같은 동의어로 쓰여지고 있는 것이다. 원래 말씀(헬,로고스)은 그리스 사람들이 이성이라고 해석하는데 진정한 의미는 하나님의 지혜인 것이다. "오직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그리스)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라" 했다. 구원받은 백성들이 모여 예배 드리는 장소인 교회 당이 하단에 위치하고, 교회의 머리 되시는 주님이 은혜의 빛을 비추시는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다./대석교회 원로목사·미술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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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숙작가의 「빛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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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메시지] 감사 감사 또 감사
- 추수감사절기에 아름다운 것을 발견하고, 하나님의 인자한 모습을 발견하고, 사랑의 손길을 발견하고, 이러한 사람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감사할 수 있고 행복할 수 있다. 우리는 하나님께 무엇을 감사하고 있는지를 뒤돌아보아야 한다. 이스라엘 민족의 감사와 우리가 갖고 있는 감사의 개념에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무엇을 얼마큼 받았으니 얼마를 감사한다는 계산이 우리의 감사라면 이스라엘 민족은 무엇 때문에 라는 조건 있는 감사가 아니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시편136:1) 이는 감사의 내용이 물질이 아니라 하나님 자체이다. 내가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은 무엇을 받아서가 아니라 그 하나님이 창조주요 유일하신 신이라는 것을 믿고 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민족이 감사하는 내용을 살펴보면 과거에 입었던 은혜를 더듬어 생각하며 감사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들은 모세를 원망하고 하나님을 향해 원망했었다. 그러나 이후 이런 허물을 용서해주시고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했다. 지나온 과거를 회상해보니 그 은혜를 말로 다 형용할 수 없어 그저 감사가 북받치는 것이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여호와께 감사하라 구원하신 여호와께 감사하라 숨을 들이마실 때마다 감사했다. 불평하는 사람이 감사하는 것을 보기란 쉽지 않다. 불평하는 사람은 항상 불평하고 감사하는 사람은 늘 감사하기 마련이다. 이스라엘 백성은 불평하는 것이 몸에 배었던 사람들이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서 불평하는 것이 유익하지 못하다는 것을 깨닫고 감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제 우리의 삶에도 변화가 찾아와야 하겠다. 없다고 불평하는 것이 아니라 ‘여기까지 인도하여주신 창조주 하나님께 감사하고 감사하고 또 감사하자.’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6~18)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골 3:17) /예장 합동한신측 증경총회장·로고스교회 설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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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실천(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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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메시지] 감사 감사 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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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로부터 이어지는 나눔
- 장규영 / 구세군 대한본영 홍보부장 교회에서 가르치는 신앙의 중요한 고백 가운데 하나가 ‘감사’일 것이다.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생명주심에 대한 감사, 우리 삶에서 매 순간 하나님께서 동행해 주신다는 믿음을 가진 이들이 고백하는 감사, 좀 더 깊이 강조하면 매 순간 모든 것을 극복해 가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는 감사일 것이다. 추수감사절은 단순히 한 해의 풍성한 결실을 기념하는 날이 아니다.그보다 더 깊이 있는 ‘하나님 은혜의 고백의 절기’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매년 ‘수장절’을 지키며 곡식을 거두어 들일 수 있었던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 왔음을 인정하는 예배’로 감사의 고백을 드렸다. 그러니까 풍요를 자랑하는 날로 여긴 것이 아니라, 은혜를 기억하고 교만을 경계하는 신앙의 훈련이었던 것이다. 신명기 8장 14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염려하노라” 감사는 은혜를 잊지 않기 위한 기억의 행위임을 알 수 있다.대구에서 목회를 할 때 일이다.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교인들 여러 명이 둘러 앉아서 강단에 장식할 과일, 채소, 농작물을 어떻게 배치할지 한참을 고민하다가 모두 마트로 이동해서 한 가득 사가지고 와서 강단 앞을 풍성하게 장식했다. 또 어떤 분들은 직접 본인이 농사를 짓지 않으니값 비싸고 좋은 것으로 하나님께 드린다며 마찬가지로 마트에서 구입한 과일을 강단에 놓았다. 모두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감사의 방법인 것이다. 예배를 마친 후 모든 교인들을 불러 모아 놓고 제안을 했다. “우리 교회 교인들 중에는 농사를 짓는 분이 한 분도 없으니, 마트에서 산 물건으로 강단을 장식하기보다, 여러분의 마음과 정성을 모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좋은 음식을 나누는 것은 어떨까요?” 이 제안에 어떤 반응을 했겠는가. 모두 흔쾌히 동참하기로 결정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나누었던 말씀이 시편 112편 5, 9절이다.“은혜를 베풀며 꾸이는 자는 잘 되나니 그의 일을 정의로 행하리로다… 그가 재물을 흩어 가난한 자에게 주었으니 그의 의가 영원히 있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에 대한 기억 그리고 그 은혜가 지금도 여전히 우리 삶에서 존재하고 지속적이라는 것에 대한 믿음. 그것으로 멈추지 않고 나눌 수 있는 은혜가 우리 가운데 행할 수 있게 된 것에 평소의 감사보다 더한 감사가 고백되는 결정이었다라고 생각된다. 이스라엘 백성은 추수의 절기마다 단순히 하나님께만 감사하지 않았다.하나님의 복을 이웃과 함께 나누며 기뻐하는 것이 감사의 완성이다. 하나님께 받은 복은 “나만의 것이 아니라, 함께 누려야 할 은혜”인 것이다. 이 절기의 정신이 바로 오늘날 추수감사절 구제와 나눔의 기원이다. 그 후로 여전히 추수감사절은 은혜를 기억하고 나누는 은혜를 더하는 교회가 되었다. 감사는 형편이 아니라 믿음의 방향에서 나온다.풍요로움 속에서 감사하는 것은 세상도 하는 것이지만, 결핍 속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하는 감사는 오직 믿음의 사람만이 드릴 수 있는 귀한 고백이다. 나에게 풍요로움을 주셨어도, 혹은 그렇지 않았다 할지라도 항상 북쪽을 가르키는 나침반처럼 믿음의 방향은 항상 하나님께 고정되어 있도록 우리 마음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 신앙의 고백은 ‘감사’일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한순간도 시선을 떼지 않으심을 온 몸으로 느끼며 오늘도 감사의 삶이 지속되는 풍요로움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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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로부터 이어지는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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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어려운 상황에서 가장 큰 감사
- 감사의 계절인 가을이 돌아오면 누구나 감사의 주제를 떠올린다. 바울은 로마서를 마치며 여러 사람에게 문안하면서, 특히 브리스가와 아굴라 부부에게 감사하고 있다(롬 16:3-4). 더 나아가서 이방인의 모든 교회도 그들 부부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왜 그랬을까? 그들이 바울을 위해서 목숨까지 내놓을 정도로 도와주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바울은 그들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동역자”(롬 16:3)라고 평가하였다. 그런데 바울을 죽이려고 고소한 사람들은 벨릭스 총독에게 거짓으로 위장한 감사를 드린 일(행 24:3)도 있었으니, 우리가 사람에게 거짓 감사로 눈속임을 할 수 있다는 사실도 명심해야 한다. 가장 까다로운 부분이 신약성경에 나타나 있는 여러 가지 감사의 상황이다. 특히 바울은 다양한 상황에 직면하게 되면서, 감사할 것을 우리에게 교훈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보답해야 한다는 사실이다(살전 3:9). 그러므로 바울은 헌금을 통해서 하나님께 감사를 표시해야 할 것을 권면한다(고후 9:11-12). 또한 바울은 은혜를 받은 것에 대한 감사(고후 4:15)하고, 방언을 말하게 된 것을 감사하기도 한다(고전 14:18). 경우에 따라서 바울은 날을 중히 여기는 자와 제단의 음식을 먹는 자도 혹은 반대로 먹지 않는 자도 감사함으로 행동해야 할 것을 권면하고 있다(롬 14:6). 이는 자발적인 신앙생활을 촉구하는 교훈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직분을 주신 것도 감사를 드리며(딤전 1:12), 더 나아가서 무엇을 하든지 감사를 드려야 한다(골 3: 17). 신약성경에서 대부분 ‘감사하다’라는 단어는 그리스어로 ‘유카리스토’라는 단어로 되어 있다. 그런데 이 단어가 예수의 성만찬 예식에 똑 같이 사용되고 있다(눅 22:17; 고전 11:24). 그래서 성만찬 예식을 그리스어에서 따다가 영어로 ‘유카리스트’(Eucharist)라고 부른다. 이는 우리에게 가장 큰 감사가 십자가를 통한 구원의 사건에 있음을 일깨우는 것이다. 예수가 십자가상에서 이루신 구원사건을 기념하는 성만찬 예식을 행하면서 우리는 가장 큰 감사를 드릴 수 있다. 방지일 목사의 말씀 중에, 자신에게 가장 큰 감사는 죄 용서에 대한 것이라고 설교한 대목이 있다. 우리가 성만찬 예식에 참여하면서, 감격해하는 이유는 우리를 죄와 사망 가운데서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크신 은혜에 대한 감사가 넘치기 때문이다. 나는 무엇으로 감사를 드릴까? 소유로 감사를 드린다면, 경제적으로 고난당하는 사람들은 감사할 것이 하나도 없다고 단정지을 수 있다. 그런데 그렇지가 않았다. 지난 여름 수해현장에서 확인한 결과에 의하면, 처참하게 무너진 수해지역의 주민들이 오히려 자원봉사자들을 향해서 감사하다는 소리를 연발하고 있었다. 수해에 생명을 잃은 이들도 많았는데, 자신들은 이렇게 몸이나마 성하니 감사하다는 것이 아닐까? 감사하며 살 수 있다는 것은 행복이다. 다시 감사절이 다가온다. 마음 깊은 곳에서 감사가 솟구쳐 오른다. 오늘 미천한 생명이지만, 다시 나의 삶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나도 감사하다. 우리를 위해서 하나밖에 없는 가장 귀한 생명을 내어 주신 예수는 지금도 우리 하나 하나를 기억하시며, 사랑의 목자로서 우리의 길을 수유의 선상에서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로 인도하신다.” 앞으로 누릴 영생의 약속까지... 위기에 처한 한국교회의 모든 부분에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우리 모두에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십자가에서 죄인을 위해 귀한 생명을 주셔서 살게하심으로 너무나도 과분한 사랑을 주시는 주님의 은혜가 그저 고마울 뿐이다. 길을 가면서도 입을 열어서 자주 말해보자. 입술에 감사와 찬양의 열매가 가득할 것이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예수님 사랑해요! 나는 죄인입니다. 생명 주신 은혜 감사합니다. /한국교회 정론대표·예수말씀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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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어려운 상황에서 가장 큰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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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90회) 그리스도인의 삶- 교회의 아름다움
- 교회는 주님의 몸으로 하나님 나라의 건설을 위해 세워진 곳이다. 자신을 보고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였느니라”(마12:18)고 하셨다. 주님은 교회의 모퉁이돌이 되셔서 하나님나라를 건설하는 사역을 보여주셨다. 하나님나라를 위한 주님의 사역은 첫째 신령한 젖이 되어 구원에 이르도록 하셨다. “갓난 아이들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이로말미임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벧전2::2)고 하신 것처럼 주님은 구원의 양식을 공급하는 분이시다. 둘째로, ‘산돌’이 되어 ‘신령한 집’(벧전2:4)으로 지어지도록 하셨다. 이는 주님께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성전임과 같이 우리도 그 안에서 하나님을 모시는 성전이 되게 하셨다. 주님 안에 하나님이 충만하심은 바로 하나님이 영이시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이처럼 우리 안에도 그리스도의 영으로 충만해 짐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기를 원하신 것이다. 믿는 자들은 다만 구원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충만이신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도록 하신 것이다.(엡1:23) 교회를 통해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의 사명자가 되게 하셨다. 주님께서 거룩한 대제사장이 되신 것처럼 우리도 신령한 제사장이 되도록 불러주셨다. 이러한 천국실현을 위해서 “영과 진리로 예배”(요4:23)하는 자들을 찾으신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 지니라”(24)고 하셨다. 주님께서 부활하신 후 성령으로 다시 오셔서 모든 것을 알게 하셨다. 주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교회안에 자유를 주시기를 원하신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8:32)고 하셨다. 이는 주님이 성령이시니고 성령이 진리이기 때문에 교회의 몸이 되신 주님을 통해 하나님을 온전히 아는 교통 속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시는 것이다. 주님은 교회의 ‘보배’(벧전2:7)시며 하나님 나라의 모퉁이돌이 되셔서 우리가 그 안에서 함께 세움을 받게 하셨다. 이로써 교회는 단순한 예배의 장소가 아닌 천국을 실현하는 능력으로 충만하게 하셨다. 복음을 전파하여 구원하는 곳도 교회의 유일한 사역이다. 세상을 구원할 근본적인 힘도 교회가 감당할 역할인 것이다. 교회는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기 위한 곳이다. 신앙고백의 공동체로서 주님을 공유한 자들의 만남이 것이다. 진리의 기둥과 터가 되어 하나님을 섬기고 이웃을 섬기는, 섬김의 나라를 세우는 곳이 교회인 것이다/대전반석교회 목사·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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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90회) 그리스도인의 삶- 교회의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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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계시(7) 주 재림과 나팔절[7]
- 앞서 말한 ‘전천년주의’의 주장인 주님의 재림 시 모든 죽은 자들이 부활한다는 것은 성경에 전혀 맞지 않는다. 주님이 재림하실 때는 모든 죽은 자들이 부활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님 때문에 잠든 자들 즉,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하여 순교한 자들만이 부활하는 것이다. 이들이 주 재림 시 주님과 함께 강림하는 것이다. 이것이 성경이 말씀하는 첫째 부활의 진리이다. 그리스도인들은 오직 주를 위해 살고, 주를 위해 순교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지만 이러한 진리를 가리고 있는 많은 사람이 따르고 있는 세대주의나 전천년주의의 사상은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는 것을 가린다. 또 첫째 부활의 영광을 가리는 것이다. 이는 육적이요, 마귀의 역사이다. 그들은 예수님 때문에 순교하는 것, 예수님 때문에 목숨을 버리는 것, 죽게 되는 것이 두려우며, 또 그것을 원하지 않기에 그런 중심으로 성경을 보니 육신이 원하는 대로 보이게 되는 것이다. 즉, 육적 신앙인 것이다. 반면에 주님을 위해 당연히 순교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참된 그리스도인의 중심에서 보면 이 성경이 쓰인 그대로 보이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주님이 재림하실 때 순교한 자들이 부활하게 된다는 것은 [계20:4~6]과 [고전15:23]에서도 계시하며 분명히 이를 확증 시켜준다. 휴거하는 자는 부활하지 않는다. [살전4:17]에서 공중으로 끌려 올라가는 자들, 즉 휴거하는 자들이 나온다. 이는 부활의 몸이 아니라 혈육의 몸 그대로 올라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들은 주님을 만나기는 하지만 주님의 신부가 될 수 없는 것이다. 주님의 신부는 주님과 똑같은 몸, 즉 주님이 부활체이시므로 주님의 신부 역시 부활체여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도 미혹하는 역사가 있다. 마지막 나팔 소리에 눈 깜짝하는 순간에 그러하리라. 나팔 소리가 나면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하는 몸으로 일으켜지며 우리도 변화되리라(고전15:52).이 말씀을 근거로 [살전4:17]의 말씀과 연결하여 휴거한 자들이 부활한다고 억지로 주장하는 분들이 있다. 하지만, [살전4:16~17]의 ‘주님이 재림하실 때의 일곱째 나팔’과 [고전15:52]의 ‘마지막 나팔’은 그 시점이 전혀 다르다. [고전15:52]에서의 ‘마지막 나팔’은 주의 재림 후 천년왕국이 다 끝난 후에 백보좌 심판을 알리는 나팔이다. 이 마지막 나팔 때는 현재의 우주가 다 없어진다. 그때 천년왕국에서 살던 백성들은 모두 하늘로 올라가게 된다. 하늘나라는 혈과 육이 올라갈 수 없기에 이들이 영체로 변화하여 올라가게 되며, 이를 계시한 것이 바로 [고전15:52]인 것이다. 다시 말하면, 주님 재림 시에 있는 부활은 주님 때문에 죽은, 순교한 자들이 부활하는 것(첫째 부활)이고, 그때 휴거하는 자들은 부활이 아니라 혈육의 몸 그대로 공중으로 끌려 올라가게 된다. 이들은 주의 재림 후 세워질 천년왕국의 백성으로 일 천년 간 살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천년왕국이 다 끝나고 백보좌 심판 때에 이르러 이들, 천년왕국 백성들은 영체로 변화하여 하늘나라로 올라간다. ⑤즐거운 소리(나팔소리)를 아는 자가 복 있다.[시89:15]의‘즐거운 소리를 아는 백성은 복이 있도다. 오 주여, 그들이 주의 얼굴빛 가운데 행하리이다.’라고 하셨다. 여기서 ‘즐거운 소리를 아는 백성’은 원문으로 אַשְׁרֵי הָעָם יֹדְעֵי תְרוּעָה‘뜨루아(나팔)아드으(아는)하암(백성)아쉬레이(복 있다)’로 나팔 소리를 아는 백성이 복이 있다는 것이다. 나팔소리를 아는 백성은 곧 나팔절에 재림하시는 주님을 맞이하는 자를 가리킨다. 이들은 복이 있으니 즉, 첫째 부활한 복이요, 그리스도의 신부가 된 복이다./예장 진리측 총회장·주사랑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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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계시(7) 주 재림과 나팔절[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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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89회) 그리스도인의 삶- 이기는 생명의 아름다움
- 우리가 받은 구원은 ‘두려움’이 없는 생명이다. “종신토록 그의 앞에서 성결과 의로”(눅1:75)섬길 수 있도록 하셨다.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는 일은 영원세계에 들어가서도 해야 하는 일이다. “밤낮 쉬지 않고 이르기를 거룩하다 거룩하다.~”(계4:8)라고 찬미함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구원을 받아 하나님을 섬기는 일 또한 일회적인 사건이 아님을 알려주셨다. 바로 ‘종신토록’ 섬기는 사명을 주셨다. 이 사명은 ‘성결과 의’로 봉사하는 삶인 것이다. 우리의 섬김은 이 땅에서 한결같은 마음인 성결과 의로 봉사하는 일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생명은 이와 같은데 우리는 한결같지 않음을 이상히 여겨야 하는 것이다. 불평하면서, 의심하면서 믿고 봉사하는 것은 틀린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생명은 항상 이기는 생명을 주셨기 때문이다.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고후2:14)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누릴 수 있도록 주신 생명은 이 뿐만이 아니다.“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롬8:37)고 까지 하셨다. 바로 ‘항상이기며’, ‘넉넉히 이기는 생명’을 주셨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 사실을 믿고 이 생명을 취하는 일이 우리가 바로 주 안에서 살아가는 길이어야만 한다. 그런데 자주 이기기는커녕 자주 넘어진다. 넉넉히 이기기는커녕 힘겹게 믿음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일들이 흔한 일이 되었다. 냉철하게 우리의 잘못된 삶을 성경말씀에 비춰보고 성경에 기록된 이기는 삶이 성도의 삶이요 교회의 길임을 아는 것이 필요하다.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의 세력 앞에서도 넉넉히 이기게 하셨다. 바로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 우리를 넣으셨기 때문에, 부활의 승리 안으로 우리를 이끄셨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이러한 이기는 생활이 바로 그리스도인의 정상적인 생활로 정하신 것이다. 우리는 그동안 너무 많은 손해를 본 것이다. 이기는 생명이 나의 생명임에도 불구하고 실패하면서 힘없이 능력없이 살아왔기 때문이다. 우리가 가진 생명은 이미 이긴 생명이다. 이긴 생명을 나의 생명임을 알게 된다면 우리는 진정한 헌신의 삶을 살게 된다. 이러한 헌신을 통해 우리 안에 무한한 주님의 생명을 체험하게 하신 것이다. 헌신을 할 수 있는 그리스도인은 바로 이기는 생명을 가진 자들이다. 항상 이기는 생명을 넉넉히 이기는 생명을 자신의 생명으로 취할 수 있는 아름다운 영의 사람인 것이다./대전반석교회 목사·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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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89회) 그리스도인의 삶- 이기는 생명의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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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 뜻밖의 풍성한 감사(에베소서 3장 20~21절)
- 20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 21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이 대대로 영원무궁하기를 원하노라 아멘 (에베소서 3장 20~21절) 에베소서 3장 14~21절, 바울의 기도는 두 부분으로 나뉜다. 19절까지는 성도가 영적으로 건강하고 충만하기를 위한 기도, 20절과 21절은 풍성하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감사와 찬양이다. 여기서 말하는 하나님의 능력은 운동력 있게 일하시는 하나님의 창조, 부활, 승천, 구원의 능력을 말한다. 구속사적 사건뿐 아니라 우리 기도를 통해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능력이다. 하나님을 믿는 크리스천에게 큰 기쁨은 역사하시는 능력이 주를 믿고 의지하는 자와 함께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이 구하는 기도를 빠짐없이 들어주신다. 한나가 드린 눈물의 기도에 응답하셔서 당대 최고의 영적 지도자, 사무엘을 주셨고(삼상 1:19~20, 27), 백성을 잘 돌보기 위해 선악을 분별하는 지혜를 구했던 솔로몬에게 부와 명예까지 더하여 넘치도록 응답해 주셨다(왕상 4:22~30). 또한 우리가 지혜가 부족할 때 구하면 넘치도록 넉넉히 주신다. 바울은 이런 사실을 알고 이렇게 하나님의 능력을 묘사한다.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 하나님은 아량이 넓고 포용이 크고 측량할 수 없을 만큼 넘치는 사랑 그 자체이시다. 더구나 교회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더욱 그러하시다. 바울 기도의 핵심은 궁극적으로 유대인과 이방인이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가 된 교회를 위한 것이다. 그 교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셔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영광은 언제 빛나는가? 우리가 그분의 자랑이 될 때다. 하나님의 하신 일과 그분 자신을 높일 때다. 감사하고 기뻐하고 사랑을 표현하고 하나님의 일을 성취할 때다. 그리고 그 일은 ‘모든 세대를 통해 영원히 영원히’ 이어가야 한다. 어떻게? 그런 자리에 공동체가 같이하고, 교회공동체가 하나님이 주신 같은 마음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살면 된다. 그러면 거룩한 세대가 이어진다. 이어진 세대가 우리보다 더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인정하여 높이고 하나님께 감사하게 된다. 여러분 모두에게 이런 은혜가 있기를 진심으로 기도하고 축복한다. 성경에는 불임으로 고통스러웠던 이들이 하나님께 간절히 매달렸던 현장을 곳곳에서 보여준다. 아브라함, 이삭, 한나, 사가랴와 엘리사벳 등. 그러나 오히려 이런 어려움이 그가 하나님을 더 의지하게 만든 동기와 동력이 되었다. 고난이 축복으로 바뀐 거다. 그는 아이를 못 갖고 없어서 막힌 인생의 어둠을 뚫고 오히려 출산의 빛을 열어주시는 능력의 하나님을 만났다. 아침교회도 그러하다. 하나를 구했는데, 둘을 주시는 하나님. 제주도 여행이면 족한데 일본에 가게 하시는 하나님!! 이사할 집이 전셋집이어도 감사한데, 걱정 없이 살 자기 집을 주시는 하나님!! 말썽만 안 부려도 OK인데, 공부까지 열심히 하게 된 자녀들, 남의 편만 아니어도 되는데, 나의 편이 되어준 남편, 예배만 와도 땡큐인데 와서 제자가 되고 동역자가 되는 여러분 같은 성도!! 선교사들에게 헌금만 보내도 기쁜데, 현장까지 마을까지 들어가 영혼을 구원하고 일꾼을 세우고 그 나라 목회자들에게까지 복음을 전하는 아침교회.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고 하나님의 능력이고 여러분에게 능력대로 주신 믿음이 아닌가?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아침교회는 2006년도 5월 28일에 세워졌다. 아주 작고 힘겹게 출발했다. 사람도 없고 돈도 없고 공간도 부족한 상태로 시작했다. 오히려 아무것도 없어 하나님께서 일하기 좋은 상태였다. 그런 황량한 들판 같던 교회가 19년이 지나 성전이 성도들로 가득하다. 보통 성도가 아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필요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준비가 된 충직한 청지기들이다. 7개월 후면 아침교회는 어엿한 청년, 스무 살이 된다. 아침인 연령대로 보면 모든 연령대 중에 20대가 가장 늦게 모였다. 하지만 지금은 10여 명의 청년이 출석하고, 얼마 전 청소년부가 생겨나 모든 부서를 갖춘 규모 있는 교회가 되었다. 현실은 냉혹하다. 한국교회 절반 이상이 교회학교가 없다. 아이들이 점점 더 사라지고 있다. 그러나 우린 역전을 거듭하고 있다. 나는 아침교회가 한국교회의 마중물이 되어야 한다고 외친다. 왜냐하면 여전히 한국교회가 대한민국의 희망이기 때문이다. 성도들의 응원과 기도 속에서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뜻밖의 여행이 열흘간 있었다. 한 번도 구하거나 생각하지 않았던 장소와 일정이었다. 여행계획을 세울 시간적인 여유가 없었다. 초대한 선교사님 부부는 그냥 편하게 오라고 하셨다. 빅아일랜드는 하와이의 시골과 같은 곳이었다. 하지만 하나님은 모든 면에서 풍성하고 충분한 영적, 정서적, 관계적, 육체적 리트릿이 될 수 있도록 이끄셨다. 이번 여행은 계획단계부터 특별한 선물이었다. 이사와 장남 혼인을 앞두고 엄두도 못 낼 시간에 하나님은 우리 부부를 특별하고 세미하게 이끌어주셨다. 마치 하나님의 일꾼으로, 하나님 나라의 사역자로 일한 것에 대한 존엄(dignity)을 지켜주고 돌려주기라도 하듯이 말이다. 선교사님 부부의 강한 권유가 계기였지만, 30년 전 청년 때 받았던 제자훈련학교(DTS)에 강사로 오셨던 분들이 말끝에 열방대학에 한 번 오라는 말씀이 새삼 떠올랐다. 부부 목사 둘이 전부인 교회가 이런 계획을 하는 것은 모험이다. 교회가 세워지고 처음 있는 일이었다. 숙소, 만남, 일정, 날씨, 식사, 재정, 특별한 경험 등 하나님의 세심한 인도가 있었다. 오래전부터 선망했던 열방대학 방문. 특별한 숙소를 배정받았다. 상상할 수 없는 비용으로 숙박했다. 이런 경우가 없었다고 선교사님은 누누이 말씀하셨다. 가는 비행기 좌석은 둘이 떨어져 앉는 자리였다. 결혼 30주년을 기념하는 여행도 되는 기회인데, 아쉬웠다. 하지만 비행기가 출발하기 전 내 옆 좌석이 둘이나 비어있는 것을 봤다. 큰 비행기에 딱 두 자리만 비어있었다. 승무원에게 아내 자리를 옮겨도 되는지 묻자 쾌히 허락해줬다. 호놀룰루 국제공항까지 아주 편하게 대화하며 올 수 있었다. 하나님의 깜짝 이벤트는 열방대학 숙소였다. 숙소 번호가 118호였다. “내가 너희 숙소를 특별히 준비했어.”라는 하나님 신호였다. 현재 사는 아파트 비밀번호였다. 반복되는 우연은 우연이 아니다. 하나님의 직접 개입이고 간섭이다. 그 사건이 주는 마음은, 하나님께서 우릴 사랑하고 인정하며 교회를 기억하신다는 신호였다. 뜻밖의 풍성한 감사 제목을 생각하며 우린 감동어린 감사를 드린다. 열방대학 예배모습 하나님은 우리가 영적으로 충만하도록 열방대학 기도실을 가까이에 두셨고, 주일 밤 출발했으나 시차로 주일 낮에 도착하여, 다음 날 월요일 아침부터 천여 명의 세계에서 온 수많은 예배자와 함께 찬양하고 마음껏 기도하는 특권을 누렸다. 이것이 하와이 여행의 시작이었다. 그곳은 한적하고 쾌적한 날씨로, 기온이 22~26도, 밤에는 산바람 아침엔 바닷 바람으로 생활하기에 적합했다. 무엇보다 경건하고 하나님을 깊이 사랑하는 선교사님들 덕분에 검소하고 부지런한 시간을 보냈다. 새벽마다 깨어 기도하고 조깅하여 함께한 시간이 참 복되었다. 20대 시절 소속된 단체에서 제자훈련을 받을 때 오셨던 열방대학 강사님들이 여러분도 꼭 와서 보라고 했던 영적으로 충만한 세계선교의 요람이자 뿌리가 되는 열방대학을 방문하여, 예배할 수 있었다. 아내 박목사님은 20대 때 부르신 하나님에 대한 풋풋한 기억을 만날 수 있어 좋았고, 열방대학 여러 학생이 한국에 대해 묻고 Korean Prayer에 대해 물어봐 줘서 나눌 수 있어 좋았다고 한다. 열방대학 청년들의 모습 나는 고교 시절부터 철야기도를 하며 세계 여러 나라들을 위해 오랜 기간 기도해왔는데, 평생을 헌신하여 선교하고 특히 젊은이들이 파도처럼 몰려올 것에 대한 환상을 보고 하나님이 보여주신 그림을 따라 믿음으로 삶을 살아낸 YWAM의 로렌 커닝햄 목사님 부부와 거룩한 부르심을 잇는 수 많은 크리스천을 만나고 얼굴을 마주 대하며 서로 격려하고 얘기 할 수 행복하고 감사했다. 파도가 높을수록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아니 높은 파도가 이는 바다를 찾아 가장 높은 파고를 향해 헤엄치는 사람들이 있다. 서퍼들입니다. 파도를 타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파도를 찾아온다. 높은 파도를 기다린다. 그런 파도에 매료되어 삶을 즐긴다. 고난이 고난 아닌 축복으로 바뀐다. 여러분은 어떤가? 우리는 어떤 고난도 넘을 수 있는 크리스천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이다. 고난은 고통이나 짐이 아니라 축복이 될 수 있다. 하나님과 함께라면 그렇다. 예수전도단(YWAM)을 설립한 로렌 커닝햄은 환상을 봤다. 높은 파고를 일으키며 온 세계에서 수많은 젊은이가 몰려오는 것을 봤다. 두려움이 아닌 환희를 가지고, 1960년 청년선교단(YWAM)의 시작되었다. 로렌 커닝햄 목사님의 말씀이다. "저는 세계 지도에서 파도를 보았습니다. 파도는 끊임없이 밀려왔다 밀려갔습니다. 그리고 파도는 전 세계 모든 나라에서 온 젊은이들의 파도가 되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러 갔습니다.“ 가는 곳마다 꼭 필요한 예배, 좋은 안내자, 상쾌하고 적절한 쉼, 창조주의 아름다움과 광대함을 편히 볼 수 있어 감사했다. 나라 걱정, 교회와 외부 사역도 잠시나마 잊고 내려놓을 수 있어 잘 쉬었다. 6일간 머물렀던 제주도나 시골 같은 열방대학(Univisity of the Nations) 빅아일랜드 카일루아-코나지역은 정말 특별한 상급이었다. 세계 최대 천문대 마르나케어 한 날은 세계 최대의 천문대라고 하는 마우나케어를 찾았다. 그런데 근처에 도착하자 하필 비가 왔다. 먹구름으로 제법 떨어지는 빗줄기를 보면서 방문자센터까지 가서 다시 물어보기로 했다. 나이 든 가이드는 올라가도 괜찮다고 말했다. 입장료도 없었고 사륜구동 차량인지, 내려올 때 기어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만 안내해줬다. 아주 높은 산을 올랐다. 산을 오른 지 얼마 되지 않아 비가 와도 왜 올라가도 괜찮은지 알았다. 비구름대는 아래쪽에 있었고 위쪽은 넓고 맑은 구름대가 펼쳐졌다. 정상에 이르니 추웠지만 아주 좋은 날씨였다. 그렇구나! 대한민국의 영적 기상도 이와 같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린 마우나케어에서 환상적인 노을을 목격했다. 경이로운 광경이 창조주 하나님의 광대하심과 위대하심을 노래하기에 족했다. 뜻밖의 풍성한 감사도 곳곳에 있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아침교회 목사·한국교회 다음세대지킴이 연합 상임총무 안석문목사는 중앙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한 뒤 중고등학교에서 종교 과목을 가르쳤고, 정릉교회와 예능교회 부목사를 거쳐 2006년 아침교회를 창립했다. 어린이, 교육과 관련된 일을 줄곧 해 오다가 현재는 YP클럽의 대장과 한국교회 다음세대지킴이 연합(한다연) 상임총무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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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 뜻밖의 풍성한 감사(에베소서 3장 20~2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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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의 신앙을 세워나가는 십대교회
- 십대교회는 청소년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세우라는 사명을 가지고 사역하고 있다 분기별 성경통독 시간과 장학금제도를 통해 학생 지원 창조세계 안에서 쉼과 회복 누리는 힐링캠프사역 전개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십대교회(담임=최성식목사)는 「청소년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세우라」라는 사명을 가지고 사역하는 교회이다. 동 교회는 ‘이 땅의 청소년들이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꿈꾸고 지지 받으며 자라나는 바운더리’가 된다는 비전으로 김성애원로목사가 설립했다. 교회의 전 성도들이 신앙을 지키고, 다음세대를 세워가는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분기마다 진행되는 쉐마캠프를 통해서 말씀 중심의 신앙훈련에 힘쓰며, 쉐마장학금제도를 통해 다음세대의 신앙과 학업을 지원한다. 교회 밖 청소년을 위한 단체 꾸미루미를 통해서도 다양한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사역을 전개 십대교회는 청소년을 중심으로 한 교회이지만 청장년 성도들도 함께하고 있다. 그리고 이들은 주일마다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다. 동 교회 최성식목사는 “다음세대 사역은 특정한 사역자에게만 주어지는 사명이 아니다”면서, “교회의 전 성도들이 자신의 신앙을 지키고 다음세대를 세워가며 교회 안에서뿐 아니라 가정과 사회에서도 몸 된 교회로 온전히 세워질 수 있도록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매달 첫번째 주일은 청소년 헌신예배로 드려지고 있다. 이 예배에서는 청소년들이 예배위원으로 찬양인도, 대표기도, 성경봉독, 헌금기도, 헌금위원을 섬기고 있다. 「함께하심」이라는 함께하는 심방사역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역도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사역으로 진행되고 있다. 매달 둘째주 토요일에는 놀이학교를 진행한다. 놀이학교는 교회가 행복한 곳이고 재밌는 곳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사역이다. 최목사는 “이 사역은 핸드폰 게임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 일주일에 한 번만이라도 아이들이 행복하게 교회 안에서 뛰놀 수 있는 장으로 진행된다”면서, “특히 교회 출석하지 않는 아이들에게도 열려 있어 외부 아이들의 참석률이 높은 사역이다”고 말했다. 함께 성경을 묵상하는 쉐마캠프에 주력 동 교회는 성경을 중심으로 하는 건강한 신앙 공동체를 지향한다. 이를 실천하는 중요한 사역 중 하나가 바로 분기별로 열리는 쉐마캠프이다. 이름 그대로 들으라(쉐마)는 말씀에서 시작해 성경을 읽고 듣고 묵상함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는 시간이다. 최목사는 “쉐마캠프는 단순한 성경 통독 프로그램이 아니다. 통독한 내용을 기반으로 재미있는 레크리에이션, 조별 토론, 말씀 퀴즈까지 더해져, 교회학교 아이들이 말씀 안에서 몸과 마음이 함께 깨어나는 사역이 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총 10차에 걸쳐 성경의 주요책들을 함께 통독해 왔다”고 말했다. 동 교회는 지금까지 △사도행전 △요한복음 △누가복음 △마가복음 △사사기·룻기 △사무엘상 △사무엘하를 통독했다. 또한 창세기를 두 번에 걸쳐 읽었고 출애굽기에 전반부를 읽을 상태이다. 최목사는 “쉐마캠프의 가장 놀라운 변화는 말씀 통독 후 나타나는 성도들의 반응이다. 설교 시간에 성경 본문을 들으면 고개를 끄덕이고, 성경공부와 묵상 모임에서는 더 많이 질문하고, 서로 말씀을 나누는 분위기가 활발해졌다”면서, “성경이 단순한 정보가 아닌 삶을 비추는 빛이 되어가고 있음을 체감한다. 십대교회는 앞으로도 끝까지 ‘말씀 중심 교회’의 정체성을 지키며 사역을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다음세대를 책임지는 쉐마장학금 운영 플로깅을 진행하는 청년들의 모습 쉐마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위한 쉐마장학금제도도 운영된다. ‘온 교회가 1인, 한 명의 다음 세대를 기도하며 책임진다’는 가치를 담고 있다. 매 분기 진행되는 쉐마캠프를 통해 성경을 통독하고, 매일 가정에서 말씀을 묵상하고, 매 주일 교회학교에서 묵상한 말씀을 암송하면 장학금이 쌓이게 된다. 그리고 이 장학금을 학교를 졸업하는 시기에 대학등록금이나 사회진출 시에 쓰이게 된다. 창조세계 안에서 쉼과 회복을 누리는 사역인 힐링캠프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프에서 성도들은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자연 속에서 재충전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대상은 가족 단위나 청소년 모임 중심이며, 3일간 진행된다. 최목사는 “아이들은 오랜만에 손에 핸드폰이 아닌 꽃과 나무, 햇살과 별빛을 잡아보고, 부모님과 자녀들은 눈을 바라보며 대화하고 웃는다”면서, “캠프기간에는 주로 자연탐방 및 체험 활동, 가족·친구 간 대화 프로그램, 창조주 하나님 묵상 시간, 함께 노래하고 게임하며 우정과 사랑을 회복하는 시간 등을 진행한다. 짧은 시간이지만 뒤돌아보면 관계를 새롭게 하고 서로를 더 사랑하게 되는 은혜의 시간이 된다”고 말했다. 동 교회의 청년들이 지역을 돌보는 새로운 사역을 시작했다. 최목사는 지난 5월 제주도에서 하천플로깅사역과 지역주민대상 음악회를 진행했다. 그리고 이후에도 매월 한 번씩 예배 후 교회주변에서 플로깅을 이어가고 있다. 최목사는 “예배는 은혜로, 삶은 실천으로라는 마음으로, 작은 것부터 지역사회를 섬기는 책임감을 기쁨으로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기청소년과 청년들위한 사역에 매진 평화통일콘서트 진행모습 십대교회는 기독교정신을 기반으로 위기청소년과 청년들을 위해 사역하는 단체 꾸미루미도 운영하고 있다. 이 단체는 십대들을 위한 교회를 사역하던 김성애원로목사가 교회 밖 청소년들에게도 다가가기 위해서 설립하게 됐다. 십대교회 담임인 최목사는 이 단체의 소장도 맡고 있다. 꾸미루미에서는 꿈리단길 프로젝트, 위기청소년과 청년들을 위한 밀착 돌봄서비스, 고립위기에 놓인 청년들을 위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역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다문화·새터민 가정 상담 사역 △ ‘관계가 꿈’ 학교 사역 △경기도 평화통일 콘서트 등의 사역에도 힘쓰고 있다. 다문화·새터민 가정 상담은 다문화 가정 아이들 중 학교적응이나 또래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서 진행되고 있다. 학생상담과 함께 담임교사들의 상담법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의 마음에 다리가 놓이는 일을 하고 있다. 관계가 꿈 학교사역은 학급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관계회복 프로그램이다. 학생들 사이의 어색함을 풀어주고 서로를 깊이 알 수 있도록 도와 ‘친구가 자원’이 되는 교실문화를 만든다. 경기도 평화통일 콘서트는 먼 이야기로 보이는 통일에 대하 비전을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감각으로 전달하는 목표로 진행된다. 올해 6개학교 8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를 했다. 최목사는 AI와 관련된 사역에도 주력하고 있다. 최목사는 “현재 신학생, 목회자, 청소년 사역자들을 주 대상으로 각종 사역 현장에서 AI를 어떻게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는지 강의와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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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목회
- 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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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의 신앙을 세워나가는 십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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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온전히 즐거워할지니라
- 홍석영목사 할렐루야! 오늘은 다음 주 추수감사주일을 앞두고 어떻게 하는 것이 추수감사절을 잘 준비하는 것인지 성경을 통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현대 교회의 추수감사절은 1621년 가을 청교도들에 의해 시작되었습니다. 영국 국교회로부터 신앙의 자유를 얻지 못해 갈등을 겪던 이들은 네델란드로 이주를 합니다. 그러나 네델란드에서의 삶 역시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결국 이들은 돈을 모아 메이플라워호를 구입하여 신대륙으로 향하게 됩니다. 신대륙에 도착한 이들의 삶은 매우 힘들고 어려웠습니다. 1620년에 102명의 사람들이 도착했는데 첫 겨울을 지내면서 영양실조와 질병으로 44명이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이듬해 현지 인디언들의 도움으로 농사를 짓기 시작하여 1621년 가을 첫 수확의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이에 하나님께 감사하며 도움을 준 인디언들을 초청하여 함께 칠면조 고기를 먹으며 식사를 했던 것이 현대 추수감사절의 시작입니다. 우리나라에는 1904년부터 미국과 동일하게 11월 셋째 주에 처음으로 지켜졌습니다. 이후 한국의 추수 시기에 맞추어 조정을 하게 되면서 현재는 많은 교회들이 10월 마지막 주 혹은 11월 셋째주를 추수감사절로 지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추수감사절은 성경에서 그 근원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나아오는 세번의 시기는 무교절, 칠칠절, 초막절이었습니다(신16:16). 이중에 초막절은 한 해 수확의 첫 열매를 맺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제사를 드리는 절기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지키라 명령하신 세 절기 중 추수감사절의 기원이 되는 초막절은 어떻게 지켜야 할까요? 고양시에 위치한 안디옥성결교회의 예배모습 첫째,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으로 나와야 합니다. 분주한 삶 가운데 오직 하나님께만 집중할 수 있는 곳이 어디입니까? 우리의 마음과 생각 그리고 몸 가짐이 조심스러워 지는 곳을 선택하라면 가장 먼저 교회를 꼽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교회는 성도들이 하나님께 온전히 집중하여 하나님을 만나도록 분주한 삶 가운데 구별된 곳입니다. 다른 곳 보다 주의 성전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둘째, 각 사람이 빈 손으로 나오지 말고 감사 제물을 준비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 나아오는 자는‘하나님께서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신16:17)’ 제물을 준비하여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주신 열매가 다를 것입니다. 각자, 그리고 우리 가정에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와 내 삶의 열매를 기억하며 하나님께 특별한 예물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주께서 받으시고 큰 복을 더 하실 것입니다. 셋째, 함께 기쁨을 나누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게 하실 때 아무 것도 없어 초막에 거주할 수 밖에 없었는데,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로 풍성한 열매를 거두게 된 것을 기념하도록 하기 위해 한 주간 초막에 거하게 하셨습니다(레23:43). 그리고 이 기간에는 ‘너와 네 자녀, 노비, 레위인, 객, 고아, 과부'와 함께 즐거워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땅으로부터 얻은 소득을 나누라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내 주변을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소득이 없어 어려움에 처한 이들이 있다면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소득으로 섬기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범사에 복을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을 주의 은혜 가운데로 초청하십시오. 그 어떤 것으로도 채울 수 없었던 빈 자리가 주의 은혜로 채워 질 것입니다. 복음을 나누는 것이 가장 큰 기쁨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2025년 추수감사절이 한 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한 주간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추수감사절을 잘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매일매일 하나님께서 내게 베풀어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얻은 소득으로 힘껏 드리기 위해 준비하십시오, 그리고 주변의 연약한 자들을 돌아보며 섬기십시오. 특히 교회 믿음의 형제 자매, 목회자들과 식사라도 한 끼 나누며 섬기십시오. 하나님께서 주의 뜻을 실천하는 여러분의 삶의 범사에 복을 더하실 것입니다. 할렐루야! / 안디옥성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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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온전히 즐거워할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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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공회서 해외에 성경반포 사역 활발
- ◇성서공회는 광염교회의 후원으로 성경을 보내는 기증예식을 가졌다. 성경통해 생명이신 예수 만나 영생얻는 은혜를 축복 내전과 박해·토착문화 등에 있는 성도들에 희망전달 대한성서공회(사장=권의현장로)는 지난달 31일 서울광염교회(담임=조현삼목사)의 후원으로 해외 6개국에 성경 3만 7천 2백 30부를 보내는 기증 예식을 가졌다. 동 공회와 교회는 성경반포를 통한 복음전파와 사랑실천 사역에 앞장서기로 했다. 세부적으로는 미얀마에 미얀마어 성경 5천 2백 90부, 몽골에 몽골어 성경 3천 8백 70부, 시리아에 아랍어 성경 4천부, 케냐에 영어 신약/시편/잠언 9천 1백 50부, 프랑스어 신약/시편/잠언 8백 10부, 아제르바이잔-아제르바이잔어 신약 1만 부, 인도-카시어 성경 2천 7백, 칸나다어 성경 1천 4백 10부를 보냈다. 서울광염교회는 2021년부터 온 세계를 예수의 피 묻은 성경으로 칠한다는 비전을 가지고 현재까지 45개국에 총 292,849부의 성경을 보냈다. 이번 기증 예식에서 서울광염교회 성경 반포 사역 담당인 최규환목사는 “성경은 생명을 얻게 하는 책이다. 죽어있는 자를 살리는 유일한 책이 바로 성경입니다. 성경이 반포되는 6개 나라의 사람들이 성경을 통해 생명이신 예수님을 만나 영생을 얻는 놀라운 은혜가 있기를 축복한다”라고 말했다. 미얀마성서공회 사무엘 아예 라 총무를 비롯하여 후원받는 성서공회 총무들은 영상 인사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성경을 전할 수 있도록 후원해 준 서울광염교회에 감사를 전했다. 동 공회 호재민총무는 “서울광염교회가 후원한 책은 영혼을 살리는 생명의 책이다. 성경을 받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을 만나 그들의 영혼과 가정, 사회, 나라가 변화될 것을 믿는다”라고 성경이 전해질 때 일어날 변화를 기대했다. 동 공회 관계자는 “이번에 성경을 후원하는 6개국은 각기 다른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소망을 찾기를 기대하며 성경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성경은 오랜 내전과 박해 속에 있는 미얀마와 시리아가 믿음을 지킬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라마 불교 문화가 강한 몽골과 이슬람 문화가 뿌리내린 아제르바이잔, 그리고 토착신앙 속에 살아가는 인도 카시족에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통로로 사용될 것이다”면서, “또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성경을 구하지 못하는 케냐에 위로와 소망을 전할 것이다. 서울광염교회의 후원으로 전달되는 성경을 통해 내전과 빈곤, 종교적 박해 등 다양한 고난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려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각 나라에 복음의 빛이 퍼져 나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광염교회는 이번 기증 뿐아니라 활발하게 성경기증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해외 6개국에 성경 3만 6천 1백 39부를 보내는 기증예식을 진행했다. 당시 그리스에 그리스어 성경 1만 4천 5백부, 요르단에 아랍어 성경 3천 5백부, 토고에 프랑스어성경 5천 7백부, 도미니카공화국에 스페인어 성경 5천 1백 24부, 콜롬비아에 나사어 성경 3천 6백여부, 크로아티아에 크로아티아어 성경 3천 7백 15부를 보냈다. 2022년 7월에는 아프리카 6개국에 6만 4천 8백 45부를 보내는 기증예식을 가졌다. 남수단에 딩카 파당어성경 외 1만 1천 6백 87부 르완다에 킨야르완다어 성경 1만 4천 3백 65부, 콩고민주공화국에 불어성경 1만 1천 6백 40부, 우간다 영어성경 외 9천 4백 41부, 모잠비크에 츠와크어 성경 3천 4백 66부, 가나에 트위 아잔테어 성경 1만 4천 2백 46부를 보냈다. 동 공회는 △성경번역 후원 △해외성경 후원 △국내성경 후원 등의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국내 미자립교회를 위한 전도지도 기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 세계 102개국에 194개 언어로 4백만 권이 넘는 성경을 보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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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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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공회서 해외에 성경반포 사역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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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진료로 사랑실천에 앞장서는 조 광원장
- e원플란트치과의 모습 방글라데시 목회자의 치아치료를 자비량으로 진행 치과의사로서의 전문성으로 지역사회 섬김에 앞장 서울 동대문구 외대앞역 인근에 위치한 e원플란트치과 조 광원장(사진)은 테러 후유증으로 고생하던 방글라데시의 목회자의 치과치료를 자비량으로 해주고 마무리 치료 중에 있다. 방글라데시의 센뚜미르목사는 복음을 전한다는 이유로 2004년 12월 31일 무슬림에게 테러를 당해 얼굴에 치명적인 총상을 입었다. 무슬림 청년들이 총구를 입안에 넣고 방아쇠를 당기면서 잇몸과 치아, 턱뼈가 날아갔으며, 온몸엔 18군데나 칼로 난도질을 당한 상태에서 길가에 버려졌다. 그러나, 죽음의 문턱에서 해외 의료진의 도움으로 기적적으로 살아났고, 자신을 죽이려던 그 땅으로 다시 돌아가 18개 교회를 설립하는 등 활발하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하지만, 테러 후유증이 너무나 심하여 식사때마다 음식물이 줄줄 새어 나와서 손수건으로 막고 어렵게 식사를 해야만 했다. 이 소식을 현지선교사인 전대웅목사에게 들은 기독교천사운동연합(대표=김수배 목사)에서 센뚜미르 목사를 수술 해주기 위해 한국에 초청했는데, 그 소식을 들은 조원장이 치아개건을 해주겠다고 자원하여 나선 것이다. 센뚜미르 목사의 치료는 1차로 중앙대학교병원 광염교회 집사이기도 한 이의룡교수의 3회에 걸친 수술과 헌신적인 치료로 턱뼈재건과 교정이 이루어졌고, 10월에 조 광원장에게 인계되었으며, 6개월 간 어려운 치료과정이 있은 후 2025년 3월 드디어 치아가 모두 완성되었다. 조 광원장은 기독교천사운동연합의 초청으로 한국에서 턱뼈 및 잇몸뼈, 치아재건 수술을 받기 위해 한국에 와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자원하여 자비량으로 정성껏 치아재건을 해줌으로써 한국은 물론 방글라데시 기독교인들에게도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치아재건을 성공적으로 끝낸 조 광원장은 “예수님께 받은 사랑이 너무도 큰데 주를 위해 헌신하다 다친 목회자를 돕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며, 앞으로도 어려운 목회자와 선교사들을 위해 하나님께서 주신 의술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조 원장은 지난 30여 년간 지역사회에서 치과를 운영하며 주민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헌신해 왔다. 그의 진료실은 단순한 의료공간을 넘어 환자들이 따뜻한 위로와 진심어린 배려를 경험하는 곳으로 자리잡았다. ‘예수님의 사랑을 삶속에서 실천하겠다’는 마음으로 치과의사로서의 전문성을 통해 섬김을 이어 가고 있다. 조원장은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은사는 의술이다. 저는 그것을 통해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보여주고 싶다. 환자의 치아만 고치는 것이 아니라, 그 마음속까지 복음으로 치유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진료한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조광 원장의 신앙적 헌신과 사랑의 봉사가 지역교회와 성도들에게 알려지며 귀한 본보기가 되고 있는 가운데 조원장이 운영하고 있는 e원플란트치과는 임플란트 시술부작용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첨단 장비와 숙련된 의료기술, 특히 15~6명이 상주하는 기공소를 함께 운영하고 있어 즉각적인 A/S가 가능한것이 특징이자 장점이다. 조원장과 e원플란트치과는 앞으로도 지속해서 한국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을 위해 특히 세계 속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는 선교사들을 위해 의술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복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을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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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진료로 사랑실천에 앞장서는 조 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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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선교•경찰선교에 앞장서는 북방선교교회
- 북방선교교회 김병철목사는 북한선교사역과 경찰선교사역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북방선교교회 김병철목사(사진)은 북한선교와 경찰선교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특히 전직 경찰청장 출신인 김목사는 자신의 경력을 살려서 탈북민들을 위한 법률상담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김목사뿐 아니라 교인들도 각자 분야의 전문지식을 활용해 탈북민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경찰의 복음화를 통해 통일 후 북한 땅에 갈 경찰들이 복음으로 무장을 해서 북한을 복음화하는 비전을 가지고 1만 명이 넘는 평신도사역자를 양성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지역교회에 탈북민 정착을 지원 북한선교를 시작한 이유에 대해 김목사는 “북한선교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는 내가 현직에 있던 1990년대 후반기에 고난의 행군으로 인해서 탈북자들이 많이 넘어 왔다. 그러면서 서울지역 전역의 경찰들이 분담해서 탈북민들을 담당하게 됐다”면서, “당시 성북서장을 하고 있었는데 이 분들이 적응하기 어려워하는 부분이 3가지가 있었다. 첫째는 화폐에 대한 가치를 잘 몰랐다. 두번째는 대한민국의 법을 잘 몰랐다. 북한에서는 법으로 저촉되지 않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저촉되는 것들이 있는데 이 부분을 잘 몰랐다. 마지막으로 3번째는 우리가 일상에서 쓰는 용어 중에서 영어가 한글화가 된 용어들이 있는데 이 부분들을 잘 몰랐다. 그리고 탈북민의 어려움 중 내가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법률상담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북방선교교회는 지금까지 1천 5백여명의 탈북민들의 법률문제를 도왔다. 탈북민들의 법률적인 후견인이 되주면서 고민사항들을 해결해 주고 있다. 특히 법률상담을 통해서 탈북민들이 남한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렇게 정착을 돕는 이유 중 하나는 정착이 돼야 주일성수가 되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지역교회에 탈북민들을 연결시켜주고 있다. 주된 분야는 첫째로 임금문제가 있다. 임금을 받지 못한 탈북민들이 임금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두번째는 폭력문제가 있다. 탈북민들은 폭력적인 성향이 생활화 되어 있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일로 인해서 문제가 일어나면 이를 돕고 있다. 세번째로 탈북민들이 정형화된 근무조건 하에서 일해 본 경험이 없기에, 이를 돕는 일도 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성도들이 사역에 동참 김목사는 “물질적인 지원보다는 법률적 후견인으로서 법률상담에 주력하니까 선교패턴이 다르다. 북방선교를 하는 교회나 선교단체 중에서 법률상담을 전문으로 하는 선교단체는 없다. 일반적인 목사님들이 하실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면서, “전직 경찰관으로서 내가 할 수 있는 영역을 특화해서 사역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교회의 교인들은 이러한 사역에 동참하는 동역자들이다. 변호사와 노무사, 행정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동참을 하고 있다. 이들은 탈북민사역에 비전을 가지고 이 교회에 함께하게 됐다. 그리고 이들의 후원금과 재능기부를 통해서 이러한 사역이 유지되고 있다. 메시지를 전할 때도 북한선교에 대한 내용과 남한의 탈북민 문제등을 많이 나누고 있다. 김목사는 “교인이라기보다는 동역자로 봐야할 것이다. 이 분들 각자가 교회에서 맡은 영역이 있다. 내가 상담해주지 못하는 전문영역은 이런분들이 함께하고 있다” 면서,“ 탈북민들을 섬기는 분들이 함께 예배도 드리고, 기도하면서 사역하는 동료커뮤니티가 된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1만명 평신도사역자 양성에 주력 김목사는 지난 2018년부터 경찰선교회 대표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김목사는 경찰선교와 북한선교를 함께해야 할 사역으로 이해하고 있다. 김목사는 “현직에 있을때 통일TF팀에서 근무를 하면서 독일의 통일과정을 공부했다. 그러면서 독일이 통일이 준비된 나라였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럼에도 갑작스러운 통일로 인해서 첫 통일 대통령을 뽑는데까지 1년 이상이 걸렸다”면서,“ 당시 TF 팀의 연구로는 한국은 대통령 선출까지 3년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그리고 3년 동안은 남북의 민간의 이동을 최소화해야 한다. 그 때 북측으로 올라갈 최초의 남한사람들은 군과 경찰이 될 것이다. 군은 도심에서 근무하는 경우는 적기에 경찰관들을 만나게 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북한사람들이 처음 만나게 되는 남한의 경찰이 복음화됐다면 그것은 선교사를 파송하는 것과 똑같은 효과를 낼 것이다. 그래서 경찰선교회가 가지고 있는 비전이 만 명의 평신도사역자를 만들자는 것이다. 통일 후 7만 명 가량의 경찰들이 올라갈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이들 중 1만 명이 북한으로 올라간다면 선교의 교두부를 세울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경찰복음화와 제자양육에 중점 이 선교회는 2002년 창립됐다. 우리나라에는 경목제도가 존재하나 대부분의 경목들이 지역교회 담임을 겸임하기 때문에 세심한 사역을 하기가 어렵다. 이러한 이유로 이 선교회는 경찰선교를 전임으로 담당할 사역자들을 경찰현장으로 보내고 있다. 특히 몽골과 방글라데시에도 한 명씩의 선교사를 파송했다. 해외로 파송된 사역자들은 현지경찰들을 대상으로 사역을 펼치고 있으며, 민간선교도 진행하고 있다. 현지에서 선교사역을 하는 교회들의 요청을 통해서 이 사역을 시작했다. 이 선교회가 경찰선교를 통해 가진 비전은 ‘경찰이 복음화 되면 국민이 행복해진다’는 것이다 경찰업무는 국민생활과 직결이 되기 때문에 예수의 사랑으로 무장한 경찰이 업무를 한다면 국민들이 행복해 질수밖에 없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특히 하나님이 가지신 공의의 성품과 사랑의 성품이 모두 필요한 것이 경찰이라고 말하고 있다. 김목사는 “경찰복음화를 위해서는 현재의 경목체제로는 한계가 있다. 군에 경우 대대급 이하에는 민간인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다. 이러한 제도를 우리도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전임사역자를 파송해보니 비용문제가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내가 속한 백석교단에서 경찰선교 교육원을 설립하는 것으로 통과가 됐다. 경찰관 또는 경찰을 하다 퇴직한 분들을 교육해 전임사역자를 파송할 수 없는 곳에 배치하는 것이다. 한국교회가 이 일에 동참하면 전국에 있는 280여 기관에 사역자들이 들어가게 되고 경찰복음화가 이루어지는 일에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현직 경찰관은 진입장벽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복음의 전수가 선후배 간에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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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선교•경찰선교에 앞장서는 북방선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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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 병목의 은혜(마가복음 5장 25절에서 34절)
- 여기 한 여인이 예수님의 좋은 소문을 듣고 예수님께 와서 인생의 모든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언비천리> “발 없는 말이 천리를 간다”는 속담과 같이 내 입술에서 좋은 말이 만들어져 나가길 소망합니다. 교회자랑, 목사님자랑, 성도자랑, 새가족이 믿음이 정착하는 자랑을 할 때 동서남북에서 많은 자랑의 소문을 듣고 병목의 은혜로 교회는 차고 넘칠 줄 믿습니다. 본문에 기적을 체험한 여인은 좋은 소문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1. 혈루병이 낫는 기적을 체험합니다.(31절) 학1:5-6 [그러므로 이제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니 너희는 행위를 살필지니라 너희가 많이 뿌릴지라도 수확이 적으며 먹을지라도 배부르지 못하며 마실지라도 흡족하지 못하며 입어도 따뜻하지 못하며 일꾼이 삯을 받아도 그것을 구멍 뚫어진 전대에 넣음이 되느니라] 우리의 행위를 살피고 새어 나가는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학1:8 [너희는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성전을 건축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것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또 영광을 얻으리라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하나님을 사랑하고 교회의 좋은 소문을 내는 성도가 되라고 하였습니다. 신앙이 떨어지면 물질도 나가고 건강도 잃게 됩니다. 치료함의 방법은 마태복음 3장 2절에서 세례요한이 외쳤던 말씀처럼 여인은 회개하고 예수님께 찾아왔습니다. 우리가 예배의 게으름, 기도를 쉬는 것, 불순종한 것을 회개하면 신앙 회복과 육체와 물질의 혈루증이 깨끗이 나음을 얻습니다. 2. 믿음의 기적을 일으킵니다.(27절) [예수의 소문을 듣고 무리 가운데 끼어 뒤로 와서 그의 옷에 손을 대니] 여인은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기회와 찬스를 놓치지 않고 무리를 뚫고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긍정의 마인드로 전진할 때 믿음의 기적은 일어났습니다. ‘옷자락을 붙잡기만 하자, 주의 전에 오기만 해도 주님은 날 만나 주실 것이다’라는 믿음을 일으킴을 받는 은혜가 있기를 예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9절 [이에 그의 혈루 근원이 곧 마르매 병이 나은 줄을 몸에 깨달으니라] 여인의 믿음처럼 우리도 믿음이 커가므로 예수님의 보혈로 몸의 질병이 말라가는 기적이 이루어지길 예수 이름으로 선포합니다. 3. 병목의 은혜가 임합니다. 동서남북에서 밀려오는 축복이 내 삶 속에서 임할 줄 믿습니다. 창세기 6장 5~7절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이르시되 내가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버리되 사람으로부터 가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리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들을 지었음을 한탄함이니라 하시니라] 노아는 하나님 말씀을 듣고 120년 동안 배를 만드는 중 사람들의 비방과 조롱에도 좌지우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이 지시하신 말씀에 순종하는 의인의 삶을 살았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1장 3절 말씀처럼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예수 그리스도의 소망의 인내를 이루어 나갈 때 의로운 자로 병목의 은혜가 임할 줄 믿습니다. 우리는 교회의 주인이시고 우리의 삶의 주관자이신 예수님 손잡고 살아갈 때 우리의 삶 속에서 기적을 체험하고 영육의 질병 또한 나음을 믿고 강건함을 누리는 하나님자녀 되길 예수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광명대한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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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주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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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 병목의 은혜(마가복음 5장 25절에서 3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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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디옥교회와 홍석영 목사의 사역
- 안디옥교회의 성도들이 함께 모여 하나님께 경배와 찬양을 드리고 있다. 안디옥교회의 최대목표는 예수의 지상명령을 실천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안디옥교회(담임=홍석영목사)는 1979년 4월 8일 서울시 강서구 내발산동에서 신화석 원로목사의 가족이 예배를 드리면서 시작됐다. 신원로목사는 기도 중에 선교중심의 교회와 제자훈련을 통한 인재양성, 그리고 1,000교회 개척 설립에 대한 응답을 받고, 안디옥교회를 개척했다. 이후 2020년 2대 담임목사로 홍석영목사가 취임했다. 취임 후 홍목사는 원로목사의 목회철학을 존중하며 또한 자신의 목회철학과 비전을 가지고 교회사역에 열심을 내고 있다. 세계선교를 중심으로 하는 교회 안디옥교회는 「삶의 현장이 사도행전인」이란 모토를 가지고 사도행전적교회를 세워가며, 신원로목사로부터 시작된 세계선교의 비전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안디옥교회는 이 땅에서 주님의 지상명령을 준행하는 것이 ‘지상 최대의 목표’라는 믿음을 가지고 마태복음 28장 19절부터 20절의 말씀을 따라 ‘제자 삼는 교회’로 자리매김했다. 그 가운데 ‘AWMJ’ 사역은 동교회의 선교사역에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기존의 단기선교와는 전적으로 차별화된 새로운 패러다임의 선교 프로젝트로서, 기존의 한국 교회가 선교사 파송을 중심으로 했던 선교의 형태를 벗어나, 교회가 현지인 목회자나 기독교 지도자를 교육하고 협력하는 활동을 중심으로 하는 선교 형태를 지향한다. AWMJ 사역은 기존의 단기선교와는 전적으로 차별화된 새로운 패러다임의 단기선교 프로젝트이다. 기본적으로 다음의 네 가지를 주된 목적으로 하고 있다. 첫째, 세계 모든 나라의 선교정보자료를 수집하여 공유한다. 둘째, 세계 모든 나라의 현지 교회 최고 지도자들의 복음전파에 대한 사고를 변화시킨다. 셋째, 단기선교 사역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함으로 선교 효과의 극대화를 꾀한다. 넷째, 선교포럼으로 세계선교의 흐름을 더 성경적이고 더 효과적인 방향으로 흐르게 한다이다. 또한 ‘안디옥 선교포럼’은을 매 3년마다 AWMJ 사역이 실시된 대륙에서 선교사역의 열매가 검증된 선교사들을 초청하여 진행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초교파로 선교학 교수와 선교단체 책임자들을 강사로 초청하고, 한국어와 영어로 구성된 포럼집을 출판하여 지구촌 신학대학과 도서관, 선교단체, 주요 교단본부에 보내어 선교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창립 46주년 기념행사의 모습 성경을 배우고 실천하는 제자도를 훈련 안디옥교회는 성도들이 먼저 하나님의 말씀으로 훈련되어 삶의 현장에서 실천하는 신앙을 가진 제자들로 세워지기를 힘쓰고 있다. 홍목사는 자신이 청소년기부터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알고 싶은 열망을 가지고 성장했던 경험과 그 말씀에 이끌려 신학대학까지 가게 된 과정 속에서 본인이 먼저 하나님 말씀에 대한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깊이 깨닫고 있다고 전했다. 때문에 그는 성도들이 무엇보다 먼저 성경 말씀을 배우는 일에 집중하고 또한 그 배운 말씀을 삶의 현장에서 실천하는 일에 열심을 낼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말씀·예배·기도중심의 오순절 신앙의 고유성을 유지 홍 목사는 “신앙성숙의 두 개의 축은 성경공부와 영성운동이라고 생각한다. 이 두가지가 균형을 이루어야 참된 모습의 신앙생활을 지켜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성도들이 이 두 가지의 신앙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먼저 1년에 두 차례의 뉴스타트성령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매해 2월에 진행되는 기도운동은 한 주간 동안 철야기도회로 진행된다. 직장인들도 기도하며 회사를 가야하는 등 힘든 과정이지만 이 훈련은 홍 목사가 생각하는 신앙생활에 중요한 과정이 되고 있다. 또 9월에는 하루에 3시간씩 1주일 동안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다. 연 2회의 뉴스타트성령운동은 오순절적인 신앙과 체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교회의 전통에서도 이 기도운동은 신앙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또한 그는 성도들의 생활에서 보다 가까이 하나님 말씀을 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강해설교 중심의 말씀을 전하고 있다. 성도들에게 성경의 본 뜻을 그대로 전하는 일에 힘쓰며 지난 3년에 걸쳐 마태복음 강해를 마치고 2025년 현재 사도행전을 강해 중이다. 그리고 이 설교의 내용들을 책으로 집필해 성도들이 가까이 두고 말씀을 공부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교회행사에서 홍석영목사가 주일학교 어린이에게 상품을 전달하고 있다. 예배를 동력으로 복음 전도에 힘쓰는 교회 안디옥교회는 주일 세 번의 예배와 수요일에 소그룹의 가예배 그리고 금요기도회와 새벽예배로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돌리고 있다. 홍목사는 “예배는 하나님과 성도와의 관계형성을 위한 귀중한 과정이며, 신앙 실천의 동력이다”고 예배의 의미를 설명했다. 홍목사는 예배에 관해 매우 진지한 신학을 가지고 있으며, 미국에서의 박사과정에서도 ‘예배 커뮤니케이션’이란 주제로 연구하기도 했다. 또한 이러한 예배와 기도의 힘으로 세계선교뿐 아니라 지역사회를 복음으로 변화시키고 생명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 안디옥교회는 한 해에 세 차례의 전도 행사를 진행한다. 기독교의 중요절기인 부활절과 추수감서절 그리고 성탄절을 맞아 교회안에서만 기뻐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 않고 이웃에게 예수의 사랑을 나눈다. 부활절에는 「새생명행복잔치」란 이름으로, 추수감사절에는 「나.타.모.가행복잔치」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나를 행복하게, 타인을 행복하게, 모두를 행복하게'라는 뜻에서 이름 지어진 행사로서, 자원하는 성도들은 10kg의 쌀포대를 최소 한 포대 이상을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동교회는 성탄절에 인근 번화가인 화정역 광장에서 「성탄사랑」 거리 공연을 10년 이상 진행하고 있다. 홍목사는 “성탄 문화인 캐롤송이 점점 들리지 않고 사라져가는 것이 매우 안타까웠다. 우리라도 성탄의 주인인 예수님을 찬양하고 만인을 위해 좋은 소식으로 오신 주님을 기뻐하고 전해야 한다는 취지로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디옥교회의 청년들이 함께 모여 기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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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디옥교회와 홍석영 목사의 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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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쿨지원센터의 홈스쿨 베이직 세미나
- ◇홈스쿨지원센터가 지난 9월, 논술 글쓰기 캠프를 진행했다. 홈스쿨 예정자·관심자위한 실질적 가이드와 영적코칭 하나님이 주신 부모의 교육 소명을 복음으로 회복하고 홈스쿨지원센터(소장=박진하)는 오는 11월 8일부터 12월 11일까지 경기도 성남시 홈스쿨지원센터에서 「62차 홈스쿨 베이직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는 성경적 세계관 중심의 홈스쿨의 가치를 전파시키고자 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이번 「62차 홈스쿨 베이직 세미나」는 11월 8일과 15일에는 강의수강(현장, 생방, 녹방)으로 진행되며, 이후 애프터 케어 시간은 단톡방 방식으로 11월 19일부터 12월 11일까지 진행된다. 이 세미나는 크리스천 부모와 홈스쿨 관심자, 홈스쿨 예정자, 모든 홈스쿨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강사로는 박진하소장(홈스쿨지원센터)이 강의할 예정이다. 박진하소장은 “압도적으로 우리는 공교육을 하고 있다. 홈스쿨이란 것이 거의 대다수가 선택하지 않는 길이며, 옳고 좋은 길이라고 하더라도 쉽게 선택할 수 없는 길이다. 홈스쿨을 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태초부터 지금까지 이 세상은 선과 악의 전쟁, 하나님의 편에 서느냐 하나님을 대적하는 편에 서느냐 세계관 전쟁을 하고 있는 중이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그리스도인으로서 홈스쿨이란 좁은 길을 선택하는 것은 하나님의 편에 서고자 하는 분명한 소명과 확신임을 사람들에게 각인시키고자 한다. 부모가 교육의 주체가 되어서 아이들을 호시탐탐 노리고 앗아가려는 세상과 사탄의 세력들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홈스쿨은 가정에서 부모님이 성경적인 세계관에 기초하여 자녀를 가르치는 훈련방식으로서 아이가 접하는 모든 환경에서 학문적으로 사실에 입각한 정보를 배우도록 할 뿐만 아니라 아이가 영적으로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 거하도록 양육하는 것이다. 또한 자신이 그리스도인이라는 것을 믿는 것만이 아니라 그리스도인답게 생각하고 행동하도록 양육하는 것이다. 홈스쿨지원센터의 비전은 물질주의, 성공주의 등 세속주의로 물들어 자살율, 이혼율, 낙태율이 세계 1, 2위의 국가로 병들어가는 현세대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하고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부모에게 주신 교육적 책임을 잘 수행하여 한국 땅에 깨어진 가정들을 회복시키고 복음이 살아있는 가정으로 변화시키는 데에 있다. 동단체는 △성경적 가치회복 △성경적 자녀양육 △홈스쿨에 중점을 두고 사역하고 있으며, 복음이 살아있는 가정의 회복에 힘쓰고 있다. 또한 주요 사역으로는 △홈스쿨 포털 ‘아임홈스쿨러’ △홈스쿨 컨퍼런스 △세미나 △캠프 △출판 등이 있다. 첫 번째 사역 홈스쿨 포털 ‘아임홈스쿨러’는 홈스쿨을 함으로 홀로서기하고 있는 홈스쿨러들에게 정보의 마당을 제공하고 나누기 위해 홈스쿨 포털 ‘아임홈스쿨러’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두 번째 사역 홈스쿨 컨퍼런스는 전국의 홈스쿨 가정들이 모이는 홈스쿨러들의 축제 한마당으로 홈스쿨 예정자, 홈스쿨 관심자 그 외 다음세대의 회복을 바라는 가정들이 모여 주제 강연을 통해 가치를 공유하며 마음을 새롭게 다지고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며 기도해주는 수련회 같은 행사이다. 이 행사는 2012년 1회차를 시작하여 현재까지 이르고 있으며, 매년 초 온가족이 함께 참석하는 가족 숙박형 프로그램으로 진행 되어지고 있다. 세 번째 세미나 사역은 홈스쿨 관심자를 위한 세미나와 홈스쿨러들을 위한 세미나 2가지로 나눠져 진행된다. 세미나 사역의 종류로는 「△홈스쿨 베이직 세미나 △3인 3색 자녀양육 세미나(훈육편, 학습편) △성경적 부모표 영어스쿨 △근현대사 교사과정 △팩트 바이블 스터디」 등이다. 네 번째 사역 캠프는 어울림과 배움의 즐거움이 있는 프로그램으로 같은 길을 걷는 홈스쿨러 간의 어울림을 만들고 자녀들 간의 관계를 만들어주고 싶은 바램에서 마련됐다. 캠프 프로그램으로는 △홈스쿨 가정 간의 교제를 위한 가족야영캠프 △창조수학캠프, 영어캠프, 논술 글쓰기 캠프 등이 있다. 다섯 번째 출판 사역으로는 성경으로 자녀를 양육하고 온전한 하나님의 가정을 만들기 위해 힘쓰는 크리스천 가정과 자녀들을 위한 교재와 책을 출판하고 귀한 복음의 가치를 담은 책을 출판하기 위해 하고 있는 사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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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실천(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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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쿨지원센터의 홈스쿨 베이직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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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복지재단, 사랑의 왕진버스 이동진료 진행
- ◇샘복지재단은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왕진버스 이동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의료진이 찾아가는 진료과목별 의료서비스 제공 생활위생과 감영병 예방 등 기초건강 교육을 진행 샘복지재단(대표=박세록장로)은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왕진버스 이동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이 사업은 올해부터 재개했다. 이 사업은 국내·외 오지마을과 의료소외계층에게 찾아가는 무료진료 사업이다. 전문 의료진과 의료장비를 구비한 진료버스로 진료상담과 치료, 의약품 처방까지 의료소외계층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며, 섬김과 봉사로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고 있다. 이 사업의 주요활동으로는 △이동진료 운영-의료진이 직접 찾아가는 각 진료과목별 의료서비스 제공 △건강검진 및 약 처방-혈압·혈당 측정 등 기본 건강검진 및 현장 처방, 필요 시 의료 연계 △통역지원-외국인근로자 대상, 진료현장 내 통역 및 의료정보 안내 지원 △장비 의약품지원-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등과 협력해 진료장비, 의약품을 사전 비치 및 지역특성에 맞게 조정 △건강예방 교육-생활위생, 감염병 예방 등 기초건강 정보 및 실용교육 제공이다. 이 재단은 최근 화성시에 위치한 매향교회(담임=정진학목사)에서 이 사역을 진행했다. 이동진료에서는 태국인 이주노동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의사 5명, 치과의사 1명, 간호사 5명, 물리치료사 4명 등 의료진을 비롯해 봉사자 10명, 통역 7명 등 총 34명이 참여해 65명을 대상으로 196회의 진료를 제공했다. 이번 이동진료의 주요 대상은 30대 제조업 근로자들로, 한국산업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이다. 상당수는 이번 봉사를 통해 처음으로 무료 의료서비스를 접했다. 이 재단은 현장에서 설문조사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데 겪는 어려움을 조사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치료비 부담 △언어소통 문제 △시간부족 △건강보험 미가입 △법적 체류 신분 △교통·거리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의료정보 획득 경로로는 △가족·친구·동료가 가장 많았고, 그 외에 △병원·약국 △인터넷 검색 등이 있다. 이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무료 진료소와 지원 제도가 점차 개선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지방이나 산업 현장에서는 의료서비스 수요가 크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 재단 관계자는 “우리 사회 안에 다양한 무료진료 사업이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의료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이웃들이 많다. 제도적인 한계를 우리가 직접 바꾸기는 어렵지만, 의료소외계층을 찾아 그들의 필요를 채우는 것은 우리가 할 수 있는 분명한 사명이다”면서, “이번 이동진료 봉사를 통해 그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섬김과 지원을 이어가야 할지 확인할 수 있었다. 더 많은 이웃에게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전하며 그들의 삶에 건강과 희망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이동진료는 이 재단의 주최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경희의료원, 한국기독교의료선교협회, 대한물리치료사협회 경기지부의 후원과 협력으로 진행됐다. 이 재단은 이 사역 외에도 다양한 사역들을 진행하고 있다. 대북사업으로 △병원현대화사업 △보건의료지원 △긴급치료영양식품 △긴급구호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사업으로는 「△조선족동포지원 △고려인동포지원 △연해주동포지원」 등의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협력사업으로는 「△물댄동산 △비전트립 △영성수련회」 등을 하고 있다. 매년 사순절기간에는 40일간의 동행캠페인을 통해서 북한을 위해서 한국교회가 기도하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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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복지재단, 사랑의 왕진버스 이동진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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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신학회서 연구모임겸 11주년 기념예배
- ◇ 서울 광성교회서 온신학회가 ‘기쁨의 신학’을 주제로 연구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참된 기쁨은 오직 예수 안에서만 충족될 수 있다 온신학회(회장=최태영)는 지난 13일 서울 광성교회에서 제8차 연구위원회 연구모임을 갖고, 이성종박사와 C.S 루이스의 ‘기쁨의 신학’을 연구하고 심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온신학회의 11주년 기념예배를 겸하여 진행되어 보다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먼저 발제에 나선 안윤기교수(장신대)는 「C.S루이스 기쁨 개념의 온신학적 수용」이란 제목으로 C.S 루이스의 기쁨의 신학에 대해 전했다. 그는 “기쁨을 언급한 성경말씀과 여러 신학적 견해를 공부하다가, 20세기 최고의 기독교 변증가로 꼽히는 C.S. 루이스의 ‘기쁨’ 개념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며, “그를 전문 ‘신학자’라고 부르기는 어려울지 몰라도, 그의 여러 작품에 담긴 빛나는 통찰은 제임스 패커, 알리스터 맥그래스, 톰 라이트 같은 신학자를 비롯하여 수많은 기독 지성인에게 매우 큰 영감을 주었기 때문에, 그의 ‘신학적 영향력’만큼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고 루이스가 가지고 있는 신학적이며 신앙적 가치의 중요성을 전했다. 또한 안교수는 “루이스에게 있어 '기쁨'은 단순한 즐거움이나 쾌락과는 구별되는 독특한 경험이었다. 그는 이 기쁨을 ‘그리움이 동반된 열망’이라고 설명했다. 루이스가 말하는 이 기쁨은 어떤 대상에 의해 만족되지 않고, 오히려 더 깊은 갈망을 불러일으킨다”며, “루이스가 말하는 기쁨은 언제나 지속되지 않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며 기쁨이 실제 대상이 아니라, 그 너머에 있는 어떤 실재를 가리킨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결국 루이스는 그 기쁨이 하나님을 향한 그리움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 깨달음은 루이스를 무신론에서 기독교로 회심하게 만드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그는 기쁨을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초월적 실재를 지향하는 표지’로 이해했다”며, “그는 기쁨은 인간이 하나님을 향해 창조되었다는 증거라고 말한다. 그는 이 기쁨을 '예기치 못한 기쁨‘이라고 표현하며, 그것이 인간의 내면 깊숙한 곳에서 솟아나는 영원에 대한 갈망이라고 이해했다”고 강조했다. 기쁨은 인간이 하나님을 향해 창조되었다는 증거 결과적으로 안윤기교수는 루이스의 기쁨의 신학이 기독교적 관점에서 볼 때, 죄로 인해 왜곡된 인간이 삶의 욕구와 갈망을 세상적인 것으로 채우려고 노력하지만, 참된 기쁨은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만 충족될 수 있다고 제시하며, 루이스는 우리가 이 세상에서 경험하는 모든 기쁨은 하늘나라의 그림자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안교수는 루이스는 인간의 목적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분 안에서 영원히 즐거워하는 것이라 믿고, 따라서 기쁨은 신앙의 부수적 열매가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참된 길임을 설명하고 있다. 루이스에게 기쁨은 단지 정서가 아니라, 신학적 진리와 구원으로 이끄는 실재이며, 기쁨은 우리를 하나님께로 이끄는 가장 강력한 끈이라는 것이 그의 기쁨에 대한 정의였다. 이후 발제에 나선 황윤기박사는 「이종성신학에서 본 기쁨의 신학」이란 제목으로 이종성박사의 ’기쁨의 신학‘에 대해 설명했다. 황박사는 한국의 대표적 조직신학자 이종성박사(1922-2011)의 신학에서 '기쁨의 신학'이 어떻게 형성되고 발전되었는지를 탐구의 내용을 전했다. 특히, 그의 초기 생애에서 경험한 민족적 차별과 실존적 좌절이 기쁨의 신학을 출발시킨 인간론적 배경이 되었음을 밝히고, 이 기쁨이 궁극적으로 세상 속의 교회를 향한 희망과 사랑의 실천이라는 교회론적 차원에서 완성됨을 논증했다. 황박사는 “이종성박사의 기쁨의 신학은 개인의 감정적 만족을 넘어선, 하나님의 은혜로 회복된 인간이 공동체 안에서 그 은혜를 증언하고 실천하는 구원론적 및 교회론적 기쁨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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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신학회서 연구모임겸 11주년 기념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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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MN선교회 5k운동본부서 My5k행사 진행
- ◇MCMN선교회 5k운동본부는 함께 걸어요 My5k 행사를 진행했다.(주최측 제공) 소년소녀가장과 결손가정 등 이웃위한 지원 진행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이웃을 섬기는 사역에 주력 NCMN선교회 5k운동본부(본부장=김미진간사)는 지난 9일 서울시청광장에서 효창운동장 일대에서 함께 걸어요 My5K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내 주변 반경 5km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절대 필요를 채우며 함께 동행하는 걷기 캠페인이다. 특히 참가비 전액을 우리 주변의 절대 필요가 있는 이웃을 돕는데 사용한다. 지난 2021년에는 소아환우 20명의 수술비를 지원했다. 2022년에는 독거노인 40가구 주거환경과 긴급의료비지원을 했다. 2023년에는 조손가정 65가구를 지원하고, 3,820가정에 생필품박스를 전달했다. 지난해에는 소년소녀가장 및 소아환우를 지원했다. 올해도 3억원을 도움이 필요한 조손가정,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소아환우 등에 전달 될 예정이다. 올해 행사에는 국내 1만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해외에서도 200개국에서 함께해 국내외 5만 명이 함께했다. 개회사를 전한 이 단체 설립자 홍성건목사는 “오늘 우리는 놀라운 시간을 가지게 됐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 주변의 이웃사람들을 돌아보라고 명령하셨다”면서, “이 말씀에 순종해서 여기에 와 있다. 사랑으로 시작할 것이다. 이웃과 동행하는 삶을 살 것이다. 그때마다 놀라운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하면서 이 땅에 기적이 일어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이 효창운동장에서 진행되는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주최측 제공) 이날 행사는 서울시청광장에서 숭레문과 서울역을 거쳐서 효창운동장까지 5km를 걷는 행사로 진행했으며, 효창운동장에서 주요행사를 진행했다. 사랑, 동행, 변화, 기적’ 4개 파트로 구성 된 게임존 에서는 각각의 핵심 표어의 메시지를 이해하고, 5K의 의미가 내 반경 5km라는 의미를 전달했다. 또한 다양한 기업의 후원을 통해 나눔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참가자들은 전국에서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시민들이 가족, 동호회, 학교, 교회등을 통해 단체로 참가했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전국 1,200여 곳의 구호팀도 함께하였다. 매년 외국인 참가자들도 증가하는 가운데, 외국유학생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은 봉사활동과 나눔실천을 함께 펼치며, 축제를 즐겼다. 게임에 참여하는 참석자의 모습 (김남현 기자) 동단체 김미진대표는 ”‘함께 걸어요 My5K’는 ‘사랑, 동행, 변화, 기적’이라는 메시지로 걷는다. 사랑은 우리를 함께 걷게 합니다. 함께 걷는 것은 동행이다, 동행은 변화를 일으키고 변화는 사회 안에 기적을 일으킬 것이다. 또, ‘함께 걸어요 My5K’는 가족, 동호회, 학교, 교회등 단체로 참여가 많다. 특별히 아이들과 함께 가족들이 많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걸으며 나눔의 가치가 다음세대에게 흘러가는 시간이 되고 있다“면서, ”또한 외국에서 유학 온 유학생들 500여 명이 서포터즈로 참여하였다. 이 학생들이 본국에 돌아가서 ‘함께 걸어요 My5K’를 할 것이다. ‘함께 걸어요 My5K’가 전 세계에게 함께 걷는 국제적인 행사로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이 선교회는 5K운동을 통해 자신이 속한 반경 5km 안의, 절대 필요가 있는 이웃들에게 예수의 4대 사역인 △복음전파 △구제 △교육 △보건의료를 펼치고 있다. 이 운동은 교회 내 5km 이내에 거주하는 이들을 우선적으로 섬기고 있다. 그 이후에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이웃들을 섬기는 것으로 확대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이러한 운동이 국내외 그리고 북한을 위한 운동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교회와 기업과 네트워크 협약을 맺고 5K운동을 효과적으로 펼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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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MN선교회 5k운동본부서 My5k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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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대. 지역교회와 함께 소그룹 채플 도입
- ◇평택대학교는 소그룹채플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소그룹채플에 참여하는 목회자들) 지역교회 목회자들과 협업해 소그룹채플을 진행 신앙성장 뿐 아니라 공동체가 주는 따뜻함을 경험 평택대학교(총장=이동현박사)는 올해 2학기부터 ‘소그룹 채플’을 새롭게 도입하여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일반적인 채플은 많은 인원이 함께 참여하여 진행되는 반면에 소그룹 채플은 10명 단위의 조별 모임으로 진행되어 구성원 간 친밀감 형성이 용이하고 리더와의 밀접한 소통을 통해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기독교 신앙 공동체를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는 장점이 있다. 지역상생대학으로서 지역연계 및 협업에 앞장서고 있는 동 대학은 소그룹채플 운영을 위해 협동교목제도를 도입해 지역교회 목회자들과 소통하며 협업하여 소그룹 채플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하나님나라복음DNA네트워크(대표=김형국목사)와 연계해 이 채플을 진행하고 있다. 이 단체에서 활동하는 목회자들이 이 채플을 함께 섬기고 있다. 특히 전체모임으로 진행된 첫 번째 채플에서는 이 단체의 대표인 김형국목사가 강의를 진행했다. 소그룹 채플에 협동교목으로 참여한 지역교회 목회자들은 목회로 바쁜 와중에도 이번 학기 채플을 위해 지난 여름 방학 동안 꾸준히 모여 운영 회의를 가지는 등 학원 선교에 대한 열정을 보여 주었다. 어려운 재정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에게 사비로 햄버거 등 점심 식사를 제공하며 소그룹 채플의 빠른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학기에는 소그룹 채플 총괄 디렉터인 김영진목사(더함교회)를 비롯해, 지역교회 목회자 정춘복목사(하늘가족교회), 박경일목사(한우리교회), 박상환목사(현덕제일교회), 이창석목사(서동교회) 등이 협동교목으로 참여하여 협업하고 있다. 평택대학교 교목실의 류원렬 교목실장은 “학생들에게 같은 조원들과 가까이에서 말씀을 나누고 서로 격려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학생 개인의 신앙 성장 뿐 아니라 공동체가 주는 따뜻함을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소그룹 채플에 총괄 디렉터로 참여한 김영진 협동교목은 “대학과 지역교회가 함께 마음을 모아 학생들을 섬길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사역을 통해 교회와 대학이 한 가족처럼 연합하여 다음 세대를 세우는 귀한 열매가 맺히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평택대학교 이동현총장은 “PTU 3.0 선교비전은 우리 대학의 학원·지역·세계 선교에 대한 미래 지향적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소그룹 채플 도입은 그 비전의 중요한 첫걸음이며 하나님나라를 향한 새로운 선교적 상상력을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된다”면서, “우리 대학 채플을 위해 기꺼이 귀한 시간과 재정을 지원하여 주시는 협동교목 목사님들께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이 대학은 소그룹채플이 잘 정착되면 1학년 전체가 이 채플을 듣는 것을 추진 중이다. 이 채플에서 마음에 문을 열게 한 이후 학년에서 진행된 중규모채플과 대규모채플에서 말씀전달과 공연 등을 할 예정이다. 소그룹 채플에 참여한 학생들은 △소그룹 채플에서 존중받는 느낌을 받아 이전보다 더 편안하게 예배에 참여할 수 있었다 △기독교 신앙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처음으로 기독교 신앙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되었고, 믿음을 받아들이는 것이 나에게도 의미 있는 선택이 될 수 있음을 느꼈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협동교목으로 참여한 목회자들은 △평택대학교 교목실이 주관하는 채플에 조력자로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대학 안에서 젊은 세대와 직접 소통하며 신앙 여정을 동행하는 것이 큰 사명으로 느껴진다 등의 소감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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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대. 지역교회와 함께 소그룹 채플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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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A는 어떤 단체이며 신학은 무엇인가(IV)
- 김영한 (기독교학술원장/샬롬나비상임대표/ 숭실대기독교학대학원 설립원장/KEF자문위원) VII. WEA는 종교다원주의적이 아니라 오로지 예수 그리스도를 유일한 구주로 고백하는 단체다. 1. WEA는 폭 넓은 사회 계몽 복지 운동읗 해왔다. WEA는 지난 179년 동안 사회 계몽의 인권신장, 공교육, 의료 봉사, 교정 제도 등에서 사회 개령과 발전의 중심을 유지하여왔다. (1) 노예제 폐지 운동, (2) 금주 운동, (3) 여성 참정권 운동, (4) 공교육 및 의료 봉사의 확충 운동, (5) 감옥(형벌 제도) 개혁 운동 등을 하였다. 영국의 복음주의 의회정치가 윌리엄 윌버포스(William Wilberforce, 1759-1833)의 정신과 사역 계승으로 노예제 폐지 운동, 농노 해방, 어린이 보호로 억압받는 종족들을 위한 변호와 돌봄 사역을 하였다. 월드비전(world vision, 한국선명회)는 기독교 정신에서 생겨난 구호개발단체이며, '하나님의 사랑으로 지구촌 이웃을 섬긴다'는 원칙에 따라 일한다. 구호와 개발사업에 관한 수많은 국제협약을 준수하며 인도적 지원에 대한 표준을 따른다. 미국 복음주의자, 침례교 목사 밥 피어스(Robert Pierce, 1914-1978)는 1950년 6.25 한국 전쟁의 고통받는 현장에서 남편 잃은 부인들과 고아들을 돕는 한경직 목사를 만나면서 세계의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기구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국제 월드비전(한국에서는 1991년까지 '한국 선명회'(宣明會), 이하 월드비전)라는 이름으로 월드비전이 탄생되었다. 이러한 월드비전은 종교,인종,국가, 지역을 초월한 지구촌에 봉사하는 인도주의 단체이며 오늘날 세계적인 구제(救濟)기구로서 활동하고 있다. 김선도 목사(광림교회 창립, 감리교 감독), 박종삼 목사(광주 보이스타운 창립자, 숭실대 사회복지학과 명예교수) 등이 한국 대표로서 봉사하였다. 이러한 인도주의 단체는 WEA의 기독교 사회계몽과 인도주의적 인류 봉사의 정신에 기인하고 있다. 2. WEA는 지난 179년 동안 지속적으로 정통기독교 신앙 전통을 계승하고 전파해왔다, WEA는 교회사적으로는 정통기독교의 신앙을 지키는 다음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1) 온 세계 복음주의 선교와 교회의 등대로서 지난 179년 동안 변함없이 연대와 공동 사역으로 가톨릭교회와 러시아 정교회에서 박해받는 개신교 교회를 돌보는 역할을 하였다. 초창기부터 기도는 “모든 선의 핵심”으로 새해 첫 주를 기도주간으로 정하고 지켰다. 런던에서는 ‘정오 기도회’(Noonday Prayer Meetings)가 교회들에서 열리면서 기도 운동의 중심을 이루었다. (2) 복음의 순수성과 성경의 권위를 지키기 위하여 가톨릭 신학, 합리주의, 정령숭배, 접신론, 18세기 자연신론, 19세기 무신론, 진화론, 공산주의, 크리스천 사이언스, 여호와 증인 20세기 세속주의, 종교다원주의 등 온갖 반기독교 운동과 싸우면서 정통 기독교의 신앙을 보호하고 계승하였다. 그런데 WEA반대측이 서울 시내 거리 교차로 한모서리에 내건 흑색 선전 현수막, “WEA는 WCC와 같은 용공단체”라는 비방 내용은 사실과는 다르다. (3) 온 세계 복음 전파와 선교를 하면서 17-18세기 영국의 복음주의 선교사들 윌리엄 캐리(William Carrey, 1761-1834), 데이빗 리빙스턴(David Livingstone, 1813-1873), 허드슨 테일러(James Hudson Taylor, 1832-1905)의 정신과 사역을 계승하고 그 후예들과의 긴밀한 협조와 연대 사역으로, 문자 그대로 온 세계 선교를 해왔다. (4) WEA는 원래 19세기 찰스 피니(Charles Finney, 1792-1875)의 제2차 대각성 운동의 영향으로 시작하였다. 이 운동으로 도덕적 혁명이 일어나 노예제도의 죄악이 지적되어 노예해방운동이 일어났다. 19세기 후반기 디. 엘. 무디(Dwight. L. Moody, 1837-1899) 등과 연대하여 부흥의 불길을 이어오면서 해외선교를 위한 학생자원(自願)운동(Students Volunteer Movement)이 일어나 온 세계에 복음의 부흥 운동을 확산해 왔다. 이 운동에서 은혜를 받은 사무엘 마펫(Samuel Moffet), 윌리엄 베어드(William M. Baird), 그래험 이(Graham Lee) 목사 등이 극동의 미지의 나라 한국선교를 자원하였고, 이들이 1907년 평양 장대현교회 부흥운동의 주역이 되었다. 마펫은 평양신학교를 세웠고, 베어드는 숭실학당을 세웠고, 그래함리(이길함)는 평양신학교 교수로 장대현교회 담임목사로 초대 한국교회 체질을 청교도 신앙으로 가꾸었다. (5) 19세기 WEA의 정식 멤버들로서 토마스 찰머스(Thomas Chalmers, 1780-1847)는 스코틀랜드 장로교회의 개혁주의 신학자요 목회자로서 정부의 교회간섭, 주권침해를 강력히 반대하고 교회분립개척을 주도했다. 찰스 스펄전(Charles Spurgeon, 1834–1892)은 자유주의적 실용주의적 신학적 경향에 반대하고 청교도 설교로 영혼을 깨우치고 청교도 전통을 계승하였다. 프레드릭 마이어(Frederick. B. Meyer, 1847-1929)는 강해설교자로 영혼을 움직인 설교로서 내재하시는 그리스도를 강조하고 기도와 실천을 강조하였다. 캠벨 모르간(G. Cambell Morgan, (1863–1945)는 런던 웨스트민스터 채플에서 청교도 설교가로서 섬겼으며, 그의 생애 대부분 이스라엘에 대한 세대주의 견해(dispensational view)를 가르쳤으나 말년에 언약신학(covenant theology)으로 바꾸었다. 구약의 이스라엘은 신약의 교회에서 완전히 실현되었다는 정통교회의 입장으로 되돌아 왔다. 그는 마지막 청교도 강해설교가 마르틴 로이드존스(Martyn Lloyd Jones, 1899-1981)를 그의 후계자로 웨스트민스터 채플로 데려왔다. 로이드 존스는 존 스토트와 함께 한국교회 목회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끼쳤던 복음주의 설교자였다. (6) 20세기 후반에는 호주 출신 신학자 레온 모리스(Leon Morris, 1914-2006), 영국 성공회 목사요 신학자 존 스토트(John Stott, 1921-2011)와 영국 성공회 신학자 제임스 패커(James Packer, 1926-2020)가 복음주의 신학을 변호하였다. 레온 모리스는 속죄 교리의 신학적 중심성과 복음의 핵심인 십자가 사건을 강조하였다. 모리스는 바울의 칭의 교리에 있어서 “힐스테리온”(ἱλαστήριον, Hilastérion)을 유화(宥和, propitiation: 제사를 통한 하나님의 진노 풀음, 용서와 화해 과정)로 번역하지 않고 속죄(expiation: 죄를 덮거나 용서)로 번역한 웨일스 출신의 회중교회 신학자 C. H. 다드(Dodd)의 견해를 반박하면서 하나님의 진노를 누그려 뜨린다는 “유화”라는 용어가 더 성경적이라고 주장하였다. 존 스토트는 영국 성공회 신부로서 빌리 그래함과 함께 1974년 로잔언약을 기초하여 오늘날 복음주의 선교운동에 새로운 신학을 제공했다. 그리고 사회적 이수에 대한 복음주의 신학적 처방을 제공하여 복음주의의 사회적 책임에 대하여 큰 영향력을 끼쳤다. 제임스 패커는 존 오웬의 청교도 전통을 계승하여 오늘날 영국교회 안에 청교도 복음주의를 체계화하였다. (7) 한국교회사에서 WEA의 복음선교 전통에서 웨일스 출신 선교사 토마스(Robert Jermain Thomas, 1839-1866)가 대동강변에서 한글 복음서를 전당하려다 순교했고, 스코틀랜드 출신 장로교 선교사 존 로스(John Ross, 1842-1915)의 한국 최초의 한글 신약성경《예수성교전서》(1887년) 번역, 한글 최초의 신구약<성경전서>(1911)이 나온 것이다. 한국의 예장통합교단의 한경직, 예장 합신교단의 박윤선, 예장 고신교단의 이근삼, 아신대 설립자 한철하, 대학생선교회(CCC)의 김준곤, 총신대 총장 김의환 목사 등도 개혁신앙을 가진 복음주의자였다. 3. WEA는 교파 초월한, 사도신경과 삼위일체 신앙고백을 하는 기독교인들의 모임이다. WEA는 로잔운동처럼 교파를 초월하여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고, 사도신경을 고백하는 지구촌 그리스도인들의 모임이다. 더 큰 기독교연합모임으로는 글로벌기독교포럼(GCF, Global Christian Forum)이 있다. 이 모임은 2000년 9월 미국 캘리포니아 파사데나, 풀러신학교에서 시작하여 2002년 4월, 60명의 다양한 교파 복음주의 교인들의 연합체로 결성했다( https://globalchristianforum.org/). 이러한 준비모임을 통하여 2007년 10월초 한주간 동안 아프리카 케나(Kenya)의 수도 나이로비 외곽 리무르(Limuru)에서 글로벌기독교포럼 모임이 있었다. 2022년 10월 14-16일 서울 명성교회(예장통합)에서 GCF 첫 아시아 지역 리더들의 모임이 있었다. 그리고 2024년 4월 16-20일 GCF 4차 회의가 아프리카 가나(Ghana)의 수도 아크라(Accra)에서 개최되었다.(GCF Asia Regional 2022, https://globalchristianforum.org/about-us/our-history/) 세계 주요 기독교 전통을 대표하는 60개국에서 240명의 참가자들이 모였다. 이 모임에서 기독교의 중심이 북반구에서 남반구로 옮겨왔음을 말하고 있다. 1900년에는 기독교인의 82%가 북반구 출신이었으나 21세기 오늘날 개신교인구가 역전되어 북반구 33%, 남반구 67%로 역전되었고, 44%가 아프리카에 거주한다는 놀라운 사실이 지적되었다. 지역적으로도 유럽과 북미의 기독교인 수(數)는 감소하는 반면,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기독교인 수(數)는 증가하고 있다. GCF 모임은 아프리카 자생적 교회들로부터 시작하여 동방정교회, 가톨릭교회, 성공회, WEA, 로잔위원회, 대륙별 에큐메니칼 조직들, 오순절교회, 은사주의 등의 모든 기독교 기구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교제를 나누고 그리스도인의 일치를 추구했다. GCF은 WEA나 로잔운동(Lausanne Movement) 참가자들도 같이할 수 있는 더 넓은 포괄적인 복음주의 신앙고백을 하는 자들의 더 넓은 모임이다.(https://globalchristianforum.org/) GCF 모임은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고, 예수의 완전한 신성과 인성을 믿는 지도자들이 기독교의 교파와 교단과 기구를 너머서서 신앙고백을 통한 하나됨을 추구하며 대화를 나누는 일치운동이다. 조직을 추구하지 않고 복음주의적 신앙고백이 중심적이라는 점에서 WCC를 중심한 제도적 에큐메니칼 운동과는 대조적이다. 이 모임은 단지 친목단체가 아니라 무슬림, 힌두교, 불교 공산주의, 뉴에이즈 운동, 각종 세속주의, 동성애 운동, 문화마르크시즘 등의 신앙적 사상적 도전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이 세상의 유일한 구원이라는 신앙고백을 가진 지구촌의 그리스도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영적 일치를 추구하는 복음주의적 연합이다. 21세기 기독교 연합에는 로마 가톨릭, 정교회, 개신교 에큐메니칼, 개신교 복음주의, 오순절, 은사주의 등이 그 주요 구성원이 될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복음주의 성향의 연합 모임이 많아져서 오늘날 지구촌 그리스도인들의 교제와 친교가 넓어지기를 바란다. WEA운동도 자기 조직을 절대화하지 않고 이러한 글로벌기독교연합운동의 한 흐름으로 거대한 연합운동에 참여하기를 바란다. 4. 하나님 나라는 교파가 아닌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곳이다. 우리에게 다가오며, 우리가 들어가게될 하나님 나라는 어떤 특정 교회, 교단, 조직의 나라가 아니다. 그곳에는 보수주의, 진보주의, 정통주의, 에큐메니칼, WEA, 로마 가톨릭, 정교회가 있지 않다. 천국에는 보이는 성전이 없고 하나님이 성전 자체되신다: “성안에 성전을 보지 못하였으니 이는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와 및 어린양(τὸ ἀρνίον, the Lamb)이 그 성전(ναὸς, temple)이심이라”(계 21:22). 성부, 성자, 성령이 성전이시다. 모두 교파는 성전 되시는 하나님을 증언하기 때문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서로를 존경하고 경건성을 배워야 한다. 존 웨슬리가 증언하는 것처럼 천국은 감리교인들 가는 곳이 아니라 그리스도인들이 가는 곳이다. 천국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모여서 연합하고 일치하여 하나님을 찬양하는 곳이다. 우리 한국교회 안에서는 보수와 진보의 구분이 너무 심하다. 해외에서는 신학교에 함께 다니면서 같은 한국인이요 그리스도인으로 교제했는데 한국에 돌아와서는 서로의 교파가 다르기 때문에 멀어지고, 신학적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본의 아니게 멀어지는 사실을 보곤한다. 이는 성경적 아니며 바람직하지 않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신앙고백 안에서 사랑과 인내와 화합과 관용과 연합과 일치를 이루는 것이 교리적 차이로 정죄하고 논쟁하는 것 보다 중요하다. 우리는 어느 교파나 교회를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증거하는데 그 목적이기 때문이다. 한국교회는 기독교의 근본진리(성경무오,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 십자가 대속, 부활, 승천, 재림)를 지키고자했던 초기의 근본주의의 신학적 의도를 귀하게 여기고 계승해야 한다. 하지만 후기 근본주의인 신근본주의의 배타적이고 분리주의적이고 부정적, 투쟁적 사고 방식을 벗어버리고 차이보다는 공통점을 보고 세계 복음화를 위하여 넓고 열린 마음으로 나아가야 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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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A는 어떤 단체이며 신학은 무엇인가(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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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기도·성경공부로 ‘예수 중심’ 삶에 중점
- ◇엠마우스영성훈련원에서 진행되는 엠마우스워크영성훈련의 모습 교단을 초월한 평신도위한 3박 4일 제자훈련 프로그램 ‘예수님 만나보셨나요?’에 대한 질문과 신앙의 삶 제시 엠마우스영성훈련원(원장=이윤기장로)이 주최하는 엠마우스워크영성훈련 155기가 5일부터 오는 8일까지 광은기도원 비전센타에서 갖고 말씀과 기도, 성경공부로 예수중심의 삶을 추구한다. 이 영성훈련은 교단을 초월한 평신도들을 위한 제자훈련으로 3박 4일동안 진행되고, ‘예수님 만나보셨나요?’ 등에 대한 물음으로 신앙의 삶을 제시한다. 첫째 날 6일에는 준비의 날이다. '나는 누구인가', '하나님은 누구인가?'란 질문에 대해 우리의 삶의 방향을 하나님의 속성에서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 날은 참된 삶의 이상을 세우는 것이 인간의 삶의 성숙도를 결정한다고 훈련하게 된다. 또한 하나님의 뜻, 즉 은혜인 예수그리스도를 받아들이는 날이다. 둘째 날 7일에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란 주제를 가지고 우리의 삶의 방향을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에서 찾는다. 그리고 삶의 이상을 예수께로 초점을 맞춘 사람은 성경공부 프로그램을 통해 예수를 알게 된다. 은혜를 깨달은 자는 성례전을 통해 하나님과 연합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셋째 날 8일에는 「어떻게 빛나야 하는가?」란 주제로 성령의 도우심과 열매 안에서 우리가 빛날 수 있음을 찾는다. 반복되는 성경공부 프로그램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깨달은 참가자는 각자 처한 환경 속에서 예수를 증거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 영성훈련을 체험한 사람들이 모여서 △경건 △성경공부 △행동의 삶을 확인하고, 예수로 하나되는 공동체 안에서 간증을 나눈다 . 이를 통해 경건한 신앙을 가지고 크리스천 지도자의 삶을 사는 우리의 삶은 영원히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삶이라는 것을 느끼고 경험할 수 있다. 155기 훈련 프로그램 강사진으로는 고성래목사(부여중앙성결교회), 권영기목사(역촌교회), 김병삼목사(만나교회), 김정호목사(바나바훈련원장), 김종진목사(한밭제일장로교회), 김진오목사(한빛교회), 김창대목사(성은장로교회), 김철규목사(광주교회), 김형배목사(서산성결교회), 김한배목사(광은기도원 원장), 민경휘목사(논산성결교회), 류태우목사(동안교회), 박해정목사(성암교회), 백경구목사(가나제일교회), 백장흠원로목사(한우리교회), 석상우목사(계산제일감리교회), 신윤진목사(신성교회), 여성삼원로목사(천호동교회), 우경식목사(당진성결교회), 유재명목사(안산빛나교회 원로), 원팔연원로목사(전주바울교회), 유호승목사(안산빛나교회), 윤성원원로목사(삼성제일교회), 윤학희목사(천안성결교회), 윤창용목사(한우리교회), 이정익목사(신촌성결교회 원로), 이정환목사(수원성결교회), 이춘오목사(홍성성결교회), 임석웅목사(대연교회), 임재규목사(사랑의동산교회), 임형수목사(예산성결교회), 조성호목사(서울신대교수), 조형준목사(여주성결교회), 주석현목사(평택성결교회), 지형은목사(성락성결교회), 최낙훈목사(논산제일교회), 최문상목사(안산성결교회), 최종진목사(전 서울신학대학 총장), 한기채목사(중앙성결교회), 황득주원로목사(삼척참좋은교회 원로) 등이 강의할 예정이다. 이 영성훈련의 원장인 이윤기장로는 “이 캠프의 특징은 훈련이 모두 비공개로 진행된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선물 같은 프로그램들이 캠프 참가자들에게 깜짝선물로 다가가, 교회를 열심히 다니는 사람이든, 예수를 처음 만나는 사람이든 첫 만남처럼 뜨겁게 캠프에 참여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면서, “모두에게 선물 같은 훈련과 프로그램이 되기 위해 엠마우스 영성훈련은 끊임없이 발전하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엠마우스워크영성훈련은 지난 2002년 5월 뜻있는 장로들이 초교파적으로 모여 평신도 영성훈련을 위해 설립했다. 신학자와 목회자들이 여러 해동안 기도와 연구와 실패를 거듭하며 만든 ‘뜨레스 디아스’ 운동을 바탕으로 신학적으로나 복음적으로 영적 훈련차원에서 거의 완벽하게 다듬은 프로그램이다. 이 훈련은 지난 2002년 5월 1기를 시작으로 2025년 7월 154기까지 총 10,980명의 수료자를 배출한 바 있다. 또한 이 훈련은 3일간 세 가지의 방법을 가지고 성도들을 훈련시키고 있다. 첫 번째로는 오직 주님만 바라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고, 두 번째로는 모든 미디어들을 차단시켜 세상과 단절시킨 후, 마지막 세 번째로는 누구나 예수님을 만나고 천국을 경험하게 돕는 역할을 한다. 또 3일간 영성훈련을 통해 참가자들이 하나님을 새롭게 만나고 그 앞에서 철저한 자기 성찰과 변화를 경험하며, 교회와 세상으로 파송 받아 실질적이고 능동적으로 헌신하고 봉사하는 방법을 가르치고, 체험하게 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그리고 세 가지의 단계를 가지고 진행된다. △예수님을 만나는 것 △거듭나고 변화되는 것 △하나님께 영광 올려 드리는 것이다. 동단체는 교단을 초월한 평신도들을 3박 4일동안 제자훈련 ‘예수님 만나보셨나요?’ 등 물음으로 ‘신앙의 삶’을 제시한다. 또한 성도들을 변화시키고 예수의 제자로서 참여한 성도들을 결단시킬 수 있는 힘은 3박 4일의 모든 초점이 예수님께 맞춰져서 진행되기 때문이고, 그 중의 핵심은 하나의 메시지가 20개로 나뉘어져 전해지는 말씀에 있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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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기도·성경공부로 ‘예수 중심’ 삶에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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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통신] 사랑은 사랑을 낳고
- 학생들이 받은 사랑만큼 주는 사람되는 교육 추구 사랑 나누고 배풀며 성장하는 크리스천되길 기원 학생들과 꿈과 비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면 가장 먼저 하는 말이 “돈이 없어요”라고 대답한다. “선생님이 지금 꿈과 비전을 말하는데 왜? 돈이 없다는 대답이 나오지?” 민망함인지 머리를 벅벅 긁어댄다. 부모님들이 입버릇처럼 “돈 없다, 가난하다” 하는 소리를 숨소리처럼 듣고 성장한 학생들은 돈 없다고 희망도 꿈도 돈 속으로 파묻고 살아간다. 학부모님들과 면담을 하면 정말 부탁드린다고, “학생들 앞에서 제발 부부 싸움하지 말고 돈 없다는 이야기 좀 하지 마세요” 하면 민망해서 하하 호호 웃으신다. “돈 없어요” 입에 달고 사는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학교를 향한 사랑을 듬뿍 뿌려 주셨다. ‘생명의 건축’을 준비하면서 매달 진행 과정을 학생들과 나누며 함께 울부짖으며 기도했던 긴 시간 동안 8월에는 특별헌금을 모든 가정에 학부모님께 ‘생명의 건축’ 진행과 함께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렸다.안내문을 보내면서도 후원에 대한 기대보다는 관심과 작은 마음이라도 ‘생명의 건축’이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과 함께 가는 동역자의 마음으로 후원을 부탁드렸다. 한 명 한 명 후원금을 전달받으며 물질이 아닌 열매의 사랑을 받았다. 15년 가까이 뿌린 ‘사랑이 사랑’을 잉태했다. 등록금 없다고 몇 개월 동안 미루고 있는 가정도, 정성을 다해서 오천 원, 만원, 이만 원, 삼만 원, ‘생명의 건축’을 향한 모금 후원이 이백만 원 가까이 후원이 되었다. 할렐루야~ 할렐루야... 그동안 뿌린 사랑이 열매가 되고 사랑이 사랑을 낳은 것이다. 동역자님들께 제일 많이 드리는 말씀이 낙원학교 학생들이 ‘받은 사랑만큼 주는 사람으로 성장’ 했으면 좋겠어요. ‘공부해서 남 주고’ ‘세상 밖으로 사랑을 나누고 사랑을 베푸는 크리스천으로 성장’ 하길 소망합니다, 고백했는데 열매가 되어 기쁘다. ‘생명의 건축’을 위한 7년 가까운 시간이 홍해를 건너는 시간이다. 홍해 바다에 빠지지 않을 담대함 가나안 땅을 향한 기나긴 40년 세월에 공급함의 하나님과 함께 하는 시간 우리들의 기도가 뜸이 드는 시간 동안, 우린 성장하고 있음을 고백한다. 받은 사랑으로 나이테 품은 낙원 동산은 뿌리가 깊은 동산이 되고 있다. 매일 간증하며 자랑할 것이 차고 넘치는 낙원 동산의 주인은 주님이다. 주님을 따르는 우리는 멋진 주의 제자들이다. 오늘도 낙원 동산 하늘 안에 제자들이 팔 딱 팔 딱 뛰놀고 있다. ‘생명의 건축’ 완공이 끝은 아니다. 낙원 동산은 더 큰 꿈과 희망을 품고 세상 밖에서 멋진 크리스천으로 살아낼 것이다. 받은 사랑 나무며 살아갈 것이다./캄보디아 유행남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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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통신] 사랑은 사랑을 낳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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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창조과학회서 ‘창조과학 세미나’
- ◇ 창조과학회가 진행하는 세미나에 많은 관심자가 참여해 강의를 듣고 있다. 과학주의에 대한 신봉·진화론의 허상에 대한 인식 필요 한국창조과학회(회장=하주헌)는 지난 달 20일 서울 대학로에 한성아트홀에서 「제9회 선교사와 목회자를 위한 창조과학 세미나」를 개최하고 현대사회에 팽배한 진화론과 과학만능 주의의 세태 속에 기독교적 창조신앙과 세계관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첫 강의를 맡은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의 류현모교수는 「창조신앙과 세계관」을 제목으로, 유신론과 무신론으로 양분화된 사람들의 세계관이 다르기에 본질적으로는 다른 세계를 살아갈 수 밖에 없는 현상에 대해 전했다. 그는 “우리의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로 구원을 얻는다는 점이다. 그러나 사후 아무것도 없는 무로 돌아가는 것이 무신론자들의 복음이다”며 창조론을 무시하고 진화론만을 인정하는 공교육을 비판했다. 류교수는 “학생들은 교육기관과 교육자의 영향력을 받을 수 밖에 없고, 그들이 지도하는 내용들을 대부분 의심없이 수용하게 된다”며, “소진화의 단계만이 확인되었을 뿐 대진화나 공통조상이 확인되지 않고 존재하지 않는 진화론을 믿고 지도하는 행위는 매우 부적절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독교인은 성경말씀에 기록되어 있는 창조의 신앙에 확신을 가져야 한다. 과학을 신적인 권위로 인정하면 안된다”며, “만일 진화론을 인정하게 되면 신앙의 근본이 흔들리고 예수님마저 잃게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진 시간에서는 고려대 컴퓨터학과 유 혁교수가 「인공지능의 도전과 신앙적 대응」이란 제목으로 강의했다. 유교수는 인간의 두뇌의 형태로 만든 것이 인공지능의 기본적 구조임을 설명하고, 뉴럴 네트워크와 딥러닝, 언어 모델의 원리 등을 소개했다. 그는 “현대사회와 미래사회에서 매우 다양한 영역에서 이제 AI가 활용되지만, AI는 윤리적 판단이 없이 데이타와 학습에만 의지하는 비인격적인 면에서 위험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또 “사회의 경제환경과 노동과 교육환경 더 나아가 인간 사회와 공동체의 형태를 매우 큰 폭으로 변화시킬 수 있어서, 매우 새롭거나 놀라운 문명적 전환을 맞이할 수 있다”고 했다. 유교수는 “아브라함 카이퍼의 ‘주권영역’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AI 역시 하나님의 창조하시고 다스리는 세상 가운데 있음을 인식하고, 그 권위 아래서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합동신대 조직신학 김병훈명예교수는 「유신진화론, 무엇이 문제인가」란 제목으로 유신 진화론은 가볍게 보면 성경을 지지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성경의 창조론과 다른 내용을 담고 있다고 알렸다. 김교수는 “유신진화론은 다른 하나의 과학적적 견해를 넘어, 기독교 신앙의 전반을 흔드는 반성경적 사상이다”며, “하나님의 직접적인 창조를 부정하고 진화론에 설득된 새로운 이론을 만들었을 뿐이다”고 비평했다. 또한 “결국은 창세기 1장부터 11장까지의 이야기들이 모두 공허한 옛 이야기가 되고말고 하나님의 창조사실이 부정될 수 밖에 없다”며, “창세기의 기록은 모두 역사적 사실이며, 아담과 하와의 존재 역시 실제로 존재했던 현인류의 시작이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아담의 타락과 죄의 시작이 무시된다면, 성경이 말하는 죄의 기원과 구속을 위한 준비 과정과 그리스도로 인한 복음의 가치가 사라진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영남대학교 물리학과 권진혁 명예교수가 「현대 우주론의 허와 실」을 제목으로, 한국창조과학회 오경숙본부장이 「학회 사역과 다음세대를 위한 프로그램 소개」를 제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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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창조과학회서 ‘창조과학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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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사역위해서 이주민이 지닌 장벽 이해해야
- 지역교회의 외국인디아스포라 사역협력에 중점 작은 교회가 무슬림선교에 참여할 방향을 모색 글로벌하트얼라인스가 진행한 이번 동역자테이블에서는 한국이라는 나라에 존재하는 전체교회가 주님의 몸된 교회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난민사역을 위해 이주민의 장벽을 이해해야 한다는 의견도 공유됐다 이다니엘선교사는 “우리는 교회의 연합에 대해 이야기할 때, 주님의 몸으로서 전체 교회를 말한다. 에베소서에서 말하는 우주적 교회는 아담으로부터 시작해서 예수 재림 때 구원받을 모든 성도를 그리스도의 몸으로 표현한다”면서, “그러나 오늘날 시대적 혹은 공간적 교회들이 있다. 21세기 한국이라는 나라에 존재하는 전체교회가 주님의 몸으로서의 교회이고, 이 교회는 선교적 교회를 지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중소교회의 현실과 가능성에 대해 “외부인의 관점에서 보면, 다음과 같은 약점과 강점 그리고 기회들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약점: 재정·인력 부족, 고립, 세속화의 도전 △강점: 지역 밀착성, 친밀한 돌봄, 유연한 구조 △기회: 연합 시 강점 극대화, 약점 보완 가능이다”면서, “강점으로 지역 밀착성과 친밀한 돌봄 그리고 유연한 구조에 대해 말했는데 지역교회가 한국에 온 외국인 디아스포라 사역에 협력하는 것도 하나의 연합사역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호택대표는 “난민이 발생하는 지역은 대부분 자발적 원심적 이주자인 선교사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미전도지역인 경우가 많으므로 난민도 하나의 미전도종족으로 관념해 볼 수 있고, 난민발생이나 정착지역도 하나의 전방개척지역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하지만 난민이라는 집단은 그 출신배경과 이동경로 및 정착의 모습이 너무나 다양하기 때문에 하나의 집단으로 이해하기 어렵다”면서, “특히 출신국이나 경유국이 아니라 정착국으로서 한국에서 난민들이 이주민으로서 겪는 문화적, 경제적, 법적 장벽을 인식하면서 선교하는 구심적 선교로서의 난민선교에서는 난민들이 태생적으로 가진 민족적 종족적 정체성이라는 경계 보다는 한국사회 안에서 새로이 형성된 새로운 역동적 관계성이 더욱 중요한 집단성의 요소가 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세밀한 분석이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또한 “난민은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라는 별명이 있다. 가까이 있어도 관심이 없으면 보이지 않는다. 그동안 교회는 난민을 보지 못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랑과 사명의 눈으로 난민들을 주목하신다”면서, “난민들은 재난을 만나 어려움에 빠진 불쌍한 사람들이라고 보는데 너무나 익숙한 우리들은 난민들을 사명자나 선교사로 보는데 망설임이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난민들의 비자발적인 이주와 도피 가운데는 본인들도 알아채지 못한 하나님의 부르심과 보내심이 있다. 그것은 선교완성의 마지막 주자로서의 사명이다”고 말했다. 이어진 토의시간에는 작은 교회라도 무슬림·난민선교에 참여하려면 어떤 작은 일부터 시작할 수 있을까? △교회가 연합하다면, 무엇부터 시작할 수 있을까? 등의 질문을 가지고 토의를 진행했다. 이 단체는 다양한 행사들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1월과 12월에는 의정부와 양주, 동두천 일대에서 무슬림과 난민사역을 위한 리서치를 진행한다. 조사목적은 △지역 내 무슬림 난민 현황 파악 △교회와 선교회의 현사역 및 필요분석 △연합을 통한 시너지방안 모색이라는 목적으로 진행한다. 내년 2월에는 포항지역에서 동일한 리서치를 진행한다. 또한 내년 6월에는 컨퍼런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 단체는 심장내과전문의인 이수진목사가 대표로 있다. 중소형교회의 자리에서, 중소형교회이기 때문에 더 잘할 수 있는 선교적 역할이 있다고 보고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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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하트얼라인스서 동역자테이블 진행
- 글로벌하트얼라인스(대표=이수진목사)가 지난 22일 신촌교회에서 무슬림과 난민사역을 위한 동역자테이블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중소형교회의 선교적 비전을 공유하고 동역자 간 교류를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모임에서는 선교사역을 위한 교회연합의 중요성이 대두됐다. <관련기사·2면> 「중소교회의 연합에 의한 선교적 도전」에 대해 발제한 이다니엘선교사는 “선교는 반드시 팀사역이어야 한다. 현지인이 중심에 서고, 우리는 그들의 역량을 키워주는 조력자가 되어야 한다”면서, 중소형교회가 나아가야 할 선교적 방향성을 제시했다. 「마지막 시대의 난민선교와 중소형교회의 사명」에 대해 발제한 사단법인 피난처 이호택대표는 “지난 7월말 기준 누적 난민 신청자는 13만여 명, 난민 인정자는 1,600여 명에 불과하다”면서, “재난을 당한 불쌍한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선교의 완성을 위해 사용하시는 도구이다”고 말했다. 또한 “무슬림 난민들이 꿈과 환상을 통해 예수님을 만나는 전례 없는 회심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국내 교회들이 난민사역을 법적 지원·언어 교육·주거와 일자리 창출·치유사역으로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단체 이수진대표는 “중소형교회가 가진 한계를 연합과 협력으로 극복하고, 한국교회가 난민과 이주민을 새로운 선교의 기회로 안 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 참여한 한 참석자는 “길지 않지만 알차고, 삶의 지혜와 메시지가 농축된 자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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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통신] 하나님을 의지하여 모든 것을 감당한다
- 일본 지역교회들과 함께하는 단기연합사역을 진행 교토 인근에서 진행되는 전도집회 러브소나타 준비 주님의 은혜를 찬양합니다. 더운 여름의 매일 매일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로 모든 것을 감당하게 하시니 감사 드립니다. 전세계가 무척 더워지고 있습니다. 마지막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메시지인 것 같습니다. 더 거룩하고 신실하게 살아가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메시지 같습니다. 변화와 예상하지 못한 많은 일들이 우리의 삶 속에 있을 지라도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하여 모든 것을 감당할 수가 있음을 고백합니다. 7월 단기연합사역이 있었습니다. 교토이찌바크 카츠라교회, 나가오카 복음교회, 더온누리교회가 함께 단기사역을 감당하게 하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참가하시는 한 분 한 분이 너무나 신실하고 책임감 있게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에 감동이 되었습니다. 일본 지역교회들이 열심히 섬기고 나름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현지교회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일본 지역교회들이 새 힘을 얻는 시간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가 되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주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느끼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10월에는 교토 인근의 시가지역에서 전도집회인 러브소나타가 개최됩니다. 많은 지역교회들이 함께 하고 하나가 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준비하는 한 분 한 분들에게 힘을 주시고 보이지 않는 많은 영적인 공격으로부터 지키시고, 복음이 증거되어서 많은 이들이 예수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는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또한 11월에는 온누리교회 강촌공동체의 아웃리치가 진행이 됩니다. 준비하는 가운데 은혜가 임하고 참가하는 모든분들에게 하나님께서 좋은 것들로 허락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협력하는 지역교회들도 은혜 받는 시간되기를 기도 부탁 드립니다. 11월에는 또한 연합 전도, 찬양 집회등이 이루어 집니다. 오사카 교토 인근의 교회들이 하나가 되어 이루어집니다. 좋은 열매들이 맺어지도록 함께 기도 부탁 드립니다. 올해에는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시어서 이 지역에 좋은 행사들을 허락하심에 감사 드립니다. 수구루 형제는 호주의 단기봉사 참가자입니다. 7월 말에 출국해서 12월 정도까지 호주웩MTC에서 봉사할 예정입니다. 귀한 형제님의 발걸음을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합니다. 형제님에게 주님께서 비전을 허락하시어서 세계선교의 눈이 열리고 부르심과 인도하심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기를 위해서 기도 드립니다. 하나님이 예비하신 선교 헌신자들을 보내주시고 그들과 시간을 보내고 훈련하는 시간이 복된 시간이 되기를 위해서 기도 부탁 드립니다./일본 임장백·손하임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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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문화/여성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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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통합측 총회서 여성총대 간담회
-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총회가 제110회기 여성총대간담회를 진행했다. 여성안수·법제 30주년 맞아 리더십 제도화 논의 본격화 여성총대 할당제 헌법 개정 청원·실질적 방안 마련 시도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총회(총회장=김영걸목사)는 지난 19일 한국교회 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제110회기 여성총대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총회가 주최하고 여성위원회가 주관했다. 이번 간담회는 드보라와 같은 여성지도자들이 더욱 많이 생겨나고, 또 여성리더십도 강화시키고자 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작년 109회기 총회에는 여성총대가 43명이 참여했다. 그리고 올해 제110회기 총회에는 역대 최대 숫자인 57명의 총대가 참여했다. 여성위원회에서는 제110회기 총회에 여성 리더십의 활성화를 위해 두 가지 안건을 건의했다. 첫째로는 ‘헌법 개정 청원’을 건의했다. 이 건의안은 지난해 제109회 총회에서 건의한 ‘여성총대 할당제’의 내용으로 ‘최소한 여성총대 1인 이상을 총회에 총대로 파송하도록 헌법을 개정한다’란 내용이다. 두 번째는 ‘여성 안수화·법제화 30주년을 맞이해 여성 리더십의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제도적 방안 마련’을 건의했다. 현재 두 안건은 모두 헌법위원회에서 연구 중이며, 제110회 총회에서 방향성이 정해질 전망이다. 1부와 2부 사회를 맡은 김순미장로는 “110회기 총대가 되신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김장로는 “교단에서 여성안수를 허락해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여성리더십을 활성화하는데에는 매우 인색했다. 우리 사회의 교단과 교회가 남성 중심의 사회로 구성되어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남성과 여성이 함께 이루어가는 교단과 교회가 되어야 한다. 능력 있는 여성의 리더십을 활성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겠다”고 강조했다. 1부 예배에서는 김순미장로(총회여성위원회 회장)가 인도를 맡았고 조현문목사(총회여성위원회 서기)가 기도했다. 그리고 이난숙장로(총회 여성위원)의 성경봉독이 있은 후, 「사사, 드보라」란 제목으로 김영걸목사(총회 총회장)가 설교했다. 김목사는 “하루빨리 여성리더십이 충만한 세상을 만들어야 되지 않을까란 생각이다. 우리 총회의 57명의 여성총대가 추대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분별력을 가지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드보라는 지혜롭게 판단하기로 유명한 사람이었다. 드보라가 분별력 있게 판단할 수 있었던 것은 첫째로 지혜의 근본이 되시는 하나님이 계셨기 때문이다. 말씀을 기준으로 분별력 있게 판단할 수 있는 드보라 같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우리 총대분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삼는 분별력 있는 지도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둘째로 드보라에게는 용기가 있었다. 여자가 전쟁터에 나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바락이 전쟁에 함께 나가자고 할 때 어머니와 같은 마음으로 그녀는 전쟁터에 나갈 결단을 하게 된다”면서, “이러한 드보라의 용기는 어디에서 나왔을까? 드보라의 용기는 바로 기도에서 나온 것이다. 기도는 우리에게 용기를 가져다준다. 그렇기 때문에 드보라는 기도의 사람이다. 모든 여성 총대님들이 드보라처럼 하나님의 영으로 용기있게 110회기를 잘 헤쳐 나가는 장로,목사님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끝으로 김목사는 “여선지자 드보라는 하나님의 영과 말씀으로 충만했다. 오늘 이 시대는 영적인 사사시대이고 분별력이 필요한 시대다. 세대가 급변하고 있으며, 선과 악의 구분이 모호해지고 있다. 이 자리의 여성 총대분들이 이 시대의 드보라로, 지혜와 성령 충만한 말씀 중심의 사람들로 바로 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다함께 찬송후 김영걸총회장의 축도로 1부 모든 순서가 마무리됐다. 2부는 자유로운 간담회로 진행됐으며, 여러 여성총대들의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모든 순서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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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통합측 총회서 여성총대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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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인선교회서 제33회 대한민국기독교미술대전
- 한국미술인선교회(회장=신혜정)에서 주최하는 「제33회 대한민국기독교미술대전」이 오는 8월 27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인사동 마루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33회를 맞은 이 미술대전은 국내외 기독 미술인들이 복음적 메시지를 담은 시각예술 작품들을 선보이며, 복음과 예술의 만남 그리고 다양한 작품으로 신앙의 삶을 증언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 이번 대전은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선정 된 골든십자가상 3명, 특선11명, 입선 26명 작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별관에서는 골든십자가상 3명의 작품이 각각의 개인부스전으로 총 21점 전시된다. 한국미술인선교회 측은 “이번 미술대전은 복음을 시각예술로 증언하고자 하는 작가님들의 진심이 오롯이 담긴 작품들이 소개되는 소중한 기회이다. 한국 기독교계는 물론 전 세계를 향해 복음의 통로로 기능하는 장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밝혔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윤영화서양화가는 심사평을 통해 “하나님이 이 세상을 아름답게 창조하셨을 적, 인간과 자연 그 본연의 모습으로 되돌아가야 한다. 세속문화의 됫골목에서 비틀거리며 서성이던 미술을 창조의 본향으로 돌려보내야 한다. 창조적 비전과 기독교적 상상력을 가지고 새롭게 기독미술이 꽃 피어나야 한다”고 전했다. 고민경작가는 다양한 원단을 물감으로 사용해 꼴라쥬로 작업한다. 고작가는 “무수히 많은 원단속에서 딱 필요한 원단을 찾고 구상해 나갈 때 아주 큰 기쁨이 있다. 이것은 마치 버려진 조각천이 쓸모를 찾아 새로운 무언가가 되듯이 소망 없이 살던 나의 삶에 구원의 사건과도 같은 의미가 담겨있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 작업 방식을 고수해 2022년 요르단 선교지를 방문했을 때에 경험했던 감동을 담아 ‘My Lord, my road’를 선보였다. 고작가는 이 작품을 “메마른 사막에도 꽃을 피우시고 길을 내시고 강물을 내시며 생명의 길로 인도해 주시는 우리 주님의 은혜가 그 땅 가운데 그 민족 가운데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기를 소망하며 작업했다”고 설명했다. 김갑수작가는 다양하고 넓은 스펙트럼을 가지고 여러 가지 스타일의 작품을 표상한다. 그래서 김작가는 작품진행의 목표와 방향을 따로 정해두지 않는다. 끊임없이 회전하는 현대문염의 흐름에 맞춰 다각도로 접근하려는 노력을 우선시 해오고 있다. 김작가는 “나는 작품을 통해 사람들에게 환경의 위기와 그 경각심을 심어주는 작품을 제작해왔다. 현재는 엔지니어링, 코딩, 로우테크로봇 기술 등을 접목하여 작품을 제작하고, AI시대를 맞이하여 인간과 인공지능의 관계성을 생각해 보는 작품들을 기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창수작가는 「여정의 정원」이란 주제로 작업을 해왔다. 사람이 태어나서 인생의 순례길을 가는 동안 겪는 무수한 시간들과 공간들 가운데, 부르심에 반응하는 생각들과 감정을 가꿔가는 마음의 정원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작가는 “그 여정에 하나님께서 함께 동행하며 베풀어 주신 삶이 은총으로 다가올 때 한없는 풍성함을 느낀다”며, “이번 작품의 주제는 예수님 이야기이다. 계시록을 묵상하며 ‘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 (계1:8) 말씀에서 역사의 처음과 마지막이시고, 다시 오실 영원한 왕이시며, 전능하신 주권자로 다시 오실 예수님. 만유의 주재이신 그 분을 간절히 소망하며 나타내고자 했다”고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한국미술인선교회는 하나님의 창조가 인간의 모든 창조적 조형 활동에 앞서는 근원이자 완전한 모형임을 고백하고 있다. 아울러 예수의 주 되심을 인정하며, 그리스도의 주권이 역사하는 구속의 미술을 ‘기독교 미술’로 정의하고, 이를 통해 문화명령과 선교명령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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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인선교회서 제33회 대한민국기독교미술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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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정식개관
- 서울 은평구 진관동에 위치한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관장=안교성목사)이 지난 12일 정식 개관했다. 이 문화관은 한국사회와 교회에 전시와 연구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일치와 통합, 그리고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곳으로 마련됐다. 이날 개관식은 이영훈목사, 김종혁목사(한국교회총연합), 조성암NCCK회장, 오세훈서울시장, 김미경은평구청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1부 개관예배 △2부 헌당식 △3부 개관식으로 나눠져 진행됐다. 1부 개관예배는 한국기독교역사문화재단 부이사장 한기채목사(중앙성결교회)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동현목사(은평구교구협의회 회장)의 기도가 있은 후 이영훈목사(여의도교회)가 「하나님께서 이루신 일」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그리고 김정석목사(기독교대한감리회)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2부 헌당식은 한국기독교역사문화재단 이사 서진한목사(대한기독교서회)의 사회와 경과보고 후 「만복의 근원 하나님」 찬송을 함께 불렀다. 헌당의 말씀으로는 나이영목사(CBS사장)가 여호수아 4장 20절에서 24절까지의 말씀을 봉독했다. 그리고 이영훈목사가 헌당기도와 선언을 하며 마무리됐다. 3부 개관식은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손승호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안교성관장(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의 인사로 시작되었다. 그후 축사로는 김종혁목사와 조성암회장, 오세훈시장, 김도형종무실장, 김미경은평구청장이 축사를 전했으며, △기증자 △후원자 △공로자 각각 3인에게 감사패가 전달되었다. 이날 참석자들 중 주요내빈의 테이프 커팅식이 있은 후 기념식수가 진행됐다. 기념식수의 인도는 한국기독교역사문화재단 이사 손달익목사(서울교회)가 인도를 맡았다. 그리고 상설전시관람은 안전을 위해 자유롭게 진행되며 행사가 마무리됐다.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은 한국기독교역사문화재단(이사장=이영훈목사)이 한국교회 선교 140주년을 기념해 한국기독교의 역사와 문화자료를 △수집 △보존 △전시 △교육 △연구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관이다. 기독교인들과 비기독교인들이 편안하게 방문하고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문화공간으로서 교회 안팎에서 살아가는 모든 사회구성원들에게 봉사할 계획이다. 이영훈이사장은 서면 인사말을 통해 “이렇게 뜻깊은 해에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개관 할 수 있게 되어 더욱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단순히 기독교인들만을 위한 시설이 아니라 한국기독교를 알고 싶어하는 시민 모두에게 열린 공간으로서 공공성을 지켜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지난 8일에는 기자간담회가 진행되었다. △기자간담회는 안교성관장의 진행과 △손승호사무국장이 인도하는 전시실투어로 나눠져 진행됐다.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지하1층 상설전시실의 모습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지하1층 상설전시실의 모습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지하1층 상설전시실의 모습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2층 기획전시실의 모습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2층 기획전시실의 모습 ◇류영모목사가 기증한 기념식수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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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정식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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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출판협회서 저작권박람회
- 한국기독교출판협회(회장=박종태)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신촌성결교회 이레비전센터 5층 스프링라운지에서 「2025 한국기독교저작권박람회」를 개최한다. 이 박람회는 국내외 기독교 저작권 관련 기관과 출판사 간의 상호교류 및 협력을 도모하고, 기독교 출판 콘텐츠의 건전한 유통과 발전을 위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국내외 주요 저작권사와의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사들과의 미팅예약은 출판사가 해외 참가사와 직접 이메일로 소통을 통해 진행된다. 이 행사의 참여자격은 행사 참여 자격은 본 협회 회원사, 본 협회 또는 회원사로부터 초청을 받은 비회원 기독교 출판사, 그리고 ‘크리스찬북스&라이프 기독교출판소식’ 광고 후원사에 한하여 주어진다. 특히 본 행사는 정통 기독교 교리에 입각한 출판물을 통해 문서 선교에 기여하고자 하는 출판사들을 위해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 첫째날인 28일에는 오전에 개회식이 진행되며, 오후 6시에 마무리된다. 또 29일 둘째날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박람회가 진행되며 친교디너 시간이 오후 6시에 시작된다. 행사가 진행될 신촌성결교회 이레비전센터는 다음세대가 교회에서 자유롭게 꿈꾸고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으로, 5층 스프링 라운지는 편안한 교류의 장으로 미팅룸과 메인홀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한국기독교출판협회는 1975년 1월 17일 창립총회 준비위원 발족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2025년 기독교출판문화상 시상식이 제 41회를 맞이하기도 했다. 동단체는 기독교 도서를 통해 성경의 가르침과 기독교 세계관, 기독교 윤리를 확산함으로써, 이 땅에 하나님 나라와 의가 임하고 이웃 사랑을 더 널리 실현될 수 있도록 힘써 활동하고 있는 단체이다. 또한 이러한 사명을 가지고 비전의 실현을 위해 한국 기독교계의 협력기관으로서 그리스도인의 사명과 비전을 전파하고, 독자들에게 영감과 지혜를 전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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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출판협회서 저작권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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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중재원서 법조·미술인과 함께 「시담」 전시
- ◇한국기독교화해중재원이 첫 후원전시 「시담」을 진행한다. 기독교법조인과 기독교미술인 공동기획 총 47점 전시 조각·회화·미디어아트 다양한 장르로 신앙과 화해 조명 한국기독교화해중재원(원장=문용호)이 주최하는 첫 후원전시 「시담」이 오는 31일까지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담임=오정현목사) 사랑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시담」은 ‘화해를 위해 먼저 건네는 말’이란 뜻으로 기독교화해중재원의 설립정신을 반영했다. 이번 전시회는 신앙 안에서 공동체적 회복을 고민하는 모든 이에게 열린 대화의 공간을 마련하는 동시에 복음적 평화의 감수성을 일깨우는 장이 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기독 법조인과 기독 미술인이 함께 기획했다. 문용호원장은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보다 형제간의 화해가 우선이라는 예수님의 말씀처럼 교회 내 갈등이 깊어지기 전 먼저 다가가고 먼저 용서하는 화평의 실천이야말로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사역이다”며, “이번 전시가 각자의 마음속 미움과 오해를 내려놓고 화해의 손을 내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전시의 기획은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미술경영을 전공한 미술사학자 이상윤 박사가 총괄했다. 성신여대와 국민대에서 강의 중인 그는 「시담」이란 주제를 통해 예술이 단순한 감상의 차원을 넘어 사랑과 화해의 실천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말했다. 그는 “하나님께서 인간과 화해하시기 위해 먼저 말을 건네셨듯, 예술 또한 그 ‘시담’의 도구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에는 국내 기독 미술계를 대표하는 원로, 중견, 신진 작가 총 14명이 참여한다. 감성빈, 김덕기, 김현정, 박주영, 양기진, 오숙환, 오의석, 이웅배, 이민정, 이정은, 윤주원, 정정주, 최종태, 황태하 작가가 조각과 회화 등 다양한 매체의 작품 47점을 선보인다. 특별히, 한국 현대조각의 거장 최종태작가의 신작 ‘기도하는 사람’이 이번 전시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1932년생인 최작가는 서울대 미대 조소과를 졸업하고 평생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인간의 구도적 삶과 내면을 조형언어로 풀어낸 작가로 평가받는다. 또한 조각·회화·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기독작가 14명이 참여했다. 김덕기작가는 가족을 중심으로 한 화목한 일상의 정원을 그려냈고, 오숙환작가는 창조주의 손길을 느끼게 하는 장엄한 자연을 표현해냈다. 이웅배작가는 성경 속 장면을 유리 소성 기법으로 형상화했다. 이정은작가는 일상의 은혜를, 정정주작가는 빛의 미학을 담은 미디어 작품을 선보인다. 또 이번 전시는 선교단체 선교한국과 사랑의교회 문화예술사역부의 협업으로 기획되었다. 이 전시는 선교한국 대회의 ‘다이나믹 배움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되며, 예술과 선교의 접점을 경험할 수 있는 장으로 꾸며진다. 한편, 한국기독교화해중재원은 2008년 설립되어 2011년 대법원의 사단법인 인가를 받은 기독교계 공식 분쟁 해결 및 조정기관이다. 민사 사건에 대해 법적 효력을 가진 중재를 수행하며, 교회 내 공동체의 건강한 회복과 예방적 갈등 관리에도 집중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중재 사역의 연장선에서 기독교 가치와 예술이 만나는 접점을 탐색하며, 갈등과 분열의 시대에 진정한 화해의 가능성을 시각적으로 제시한다. 단순한 예술 감상에서 나아가, 관람객 개개인이 마음속의 미움과 오해를 내려놓고 화해의 손길을 먼저 내밀도록 영감을 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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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중재원서 법조·미술인과 함께 「시담」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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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호프·서울자살예방, 생명보듬주일 선포식
- ◇라이프호프와 서울시자살예방센터가 생명보듬주일 선포식을 진행했다. 예배문·설교문·교육자료 공유해 생명운동 적극 추진 개인·교회의 생명서약 서명운동으로 실천의지 다짐 라이프호프(이사장=임용택)와 서울시자살예방센터(센터장=최성영)이 공동주최한 「제13회 생명보듬주일 선포식」이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초동교회 난곡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선포식은 세계 자살예방의 날(9.10)과 2025 한국교회 생명보듬주일 (9.14)을 맞아 그리스도인들의 자살 예방을 위한 교육에 주력키로 다짐했다. 이 행사는 「△목회자를 위한 애도상담 매뉴얼 소개·자살예방교육 △제 13회 생명보듬주일 사업에 관한 사항 설명 △생명보듬주일 영상소개, 예배문, 교육자료 소개 및 설교문 △한국교회 생명지킴이 선언문 낭독 △생명서약서(개인·교회) 운동 선포식 △질의응답 및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라이프호프의 안해용사무총장이 사회로 임정아박사가 목회자를 위한 애도상담 가이드북 소개를 진행했다. 그리고 김주선사무국장(라이프호프)이 교회를 위한 자살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김주선국장은 “자살에 대해서 우리는 등한시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진정성 있는 정책들과 방향들이 펼쳐져야 한다. 청소년들과 10대들이 자살을 시도하는 이 상황에, 중대한 무게감이 우리에게 있어야 한다”면서, “교회에서 자살예방 교육을 정확하게 진행해야 한다. 우리교회는 어디에 있는가. 수많은 조사 데이터들 안에 우리 교회도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자살예방교육이 여러 교회들에 넓게 퍼져나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많은 사모들과 목사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라고, 많은 강사들이 양성이 되어서 그리스도인을 위한 자살교육이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특송으로는 배진희집사(도림감리교회)가 자작곡 「산책」, 「엄마 난」의 공연과 생명보듬주일 선포식 개회가 진행됐다. 라이프호프 조성돈대표는 인사말에서 “요즘 인터넷에 자살을 검색하면, 여러 가지 정책들이 나와서 기분이 좋다. 이런 시기에 교회들도 큰 역할을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더욱 교회들이 생명과 자살예방에 함께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기독교목회지원네트워크 이근복원장은 “벌써 13번째 생명보듬주일을 지킬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올해 들어 산업재해로 인한 죽음이 큰 이슈가 되어오고 있다”며, “생명보듬을 하는 것이 그만큼 중요한 과제이다. 생명보듬주일을 지키는 것이 널리 확산되어서 일반인들과 국민들에게 생명존중을 더욱 많이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해용사무총장의 사회로 생명보듬주일 영상소개 시간과 제13회 생명보듬주일 사업에 관한 사항 설명시간을 가졌다. 특별히 사례소개 시간에는 분당구미교회의 김다솔목사가 현재 생명보듬주일을 어떻게 섬기고 있는지에 대해 전했다. 김다솔목사는 “분당구미교회는 △예배 △캠페인 △자살예방교육 3가지 영역에서 생명보듬주일을 실천하고 있다. 단순히 프로그램이 아니라 생명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에 동참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섬김을 실천하고 있다. 앞으로도 생명보듬이의 역할을 잘 감당하면서 생명존중문화를 확산시키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 순서로는 ‘생명서약서’ 작성 시간과 서명운동이 진행됬으며, 기념사진 촬영 시간으로 모든 순서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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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호프·서울자살예방, 생명보듬주일 선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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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고 유쾌하게 ‘성령의 세계’로 안내한다
- 성경이 이렇게 재미있는 책으로 깨닫게 되고 하나님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 진리를 체험 역사드라마를 보는 것과 같은 생동감 개그우먼 조혜련집사가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하며 깨달은 바를 바탕으로 기독교 방송 CGN에서 강의한 내용을 책에 담았다. 지난 5년간 많은 이들이 성경 강해 콘텐츠 〈오십쇼〉 시리즈에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보내 왔다. 영상이 올라올 때마다 수십만에서 수백만의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설명이 귀에 쏙쏙 들어온다”, “성경이 읽고 싶어졌다”, “쉽고 간략하게 말하는데 놀랍고 감동적이기까지 하다”는 시청자의 감상평이 쏟아졌다. 현재 〈구약의 세계로 오십쇼〉, 〈이스라엘로 오십쇼〉에 이어 〈신약의 세계로 오십쇼〉가 방송 중이며,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보다 잘 알고 싶고 이해하고 싶은 이들에게 성경 읽기의 참맛을 알리고 있다. 책의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저자는 ‘모든 사람이 성경을 읽게 되는 그날’이 속히 오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아들 우주가 군 입대를 앞두고 말씀을 가까이 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시작한 CGN 〈오십쇼〉는 회차를 더해 가며 어머니, 딸, 아들 그리고 지인들에게까지 성경 이야기를 전하게 되었다. 이 경험이 계기가 되어 더 많은 사람을 성경 앞으로 초대하고 싶은 열망과 주님이 주신 소망으로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성경을 읽을 수 있도록 돕는 성경 안내서를 쓰게 되었다.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오십쇼〉 수십 개의 영상을 글로 다시 다듬었으며, 방송에서 다루지 못한 심도 깊은 내용들까지 저자 특유의 재밌고 정겨운 입담을 살려 마치 한편의 역사 드라마를 보는 것과 같은 생동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조혜련집사가 기독교방송 프로그램 진행중에 강의하는 광경. 다채롭게 성경을 알아가도록 안내 저자는 성경 66권의 방대한 내용을 구, 신약으로 나눠 2권으로 집필했다. 〈구약의 세계로 오십쇼〉는 창세기부터 말라기까지 연대기 순서로 정리해 기존 성경읽기와는 다른 성경의 역사적 흐름을 배우고 그 안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이야기를 단번에 읽어 내려갈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인류의 시조인 아담의 이야기부터 예수의 예표가 된 이삭, 그리고 그의 아들인 야곱과 에서를 비롯해 애굽의 총리가 된 요셉, 이스라엘 민족을 이끌고 가나안을 향해 출발한 모세와 여호수아, 그 후로 이어지는 다윗과 수많은 선지자들을 통해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끊을 수 없는 절절한 사랑이야기를 구약 39권 속에 담고 있다. 〈신약의 세계로 오십쇼〉는 역사적 흐름에 따라 중간사 400년부터 사복음서, 사도행전, 서신서들, 요한계시록까지 정리한 신약 편이다. 특별하게 하나님의 관점에서 구, 신약 사이의 중간기를 다뤘으며, 사복음서를 예수님의 생애와 그의 마지막 한 주간의 사역을 기준으로 통합하여 독자가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르도록 도왔다. 또한 ‘사마리아 주변 지역’, ‘바울의 전도 여행 경로’ 등 성경 지도를 실어 더 깊은 성경 통독의 세계로 안내하고 있다. 느헤미야가 무너진 성벽을 재건하고 가장 먼저 선지자 에스라를 통해 율법 책을 낭독하고 이스라엘 공동체의 회복을 이루고자 한 것처럼, 오늘날 우리에게도 하나님의 말씀이 담긴 성경을 읽고 그 안에 담긴 하나님의 뜻을 살펴 믿음으로 온전케 됨을 입는 일이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을 통해 많은 이들이 성경 그 자체에 관심을 갖게 되고, 성경을 직접 펼쳐 읽으며 그 안에 담긴 하나님의 뜻을 영혼 깊이 새기는 게 될 것이다. 또한 장마다 CGN 〈오십쇼〉의 영상 QR코드를 수록하여 다채롭게 성경을 알아가도록 했다. 말씀을 사랑하고 싶은 모든 이들이 성경의 세계로 들어오고 싶어질 것이다. 일목요연하게 성경의 세계로 안내 이 책을 감수한 류호성교수(서울장신대)는 “조혜련 집사의 〈구약의 세계로 오십쇼〉와 〈신약의 세계로 오십쇼〉는 우리로 하여금 성경 일독을 수월하게 만들어 준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첫째, 재미있다. 저자는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소질을 갖고 있기에, 이 책에서도 그 특성을 여실히 드러냈다. 이 책을 읽는 사람마다 미소를 지으면서, 성경이 이렇게 재미있는 책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면서, “둘째, 성경 전체의 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구약의 경우 역사서, 성문서, 예언서를 시대의 흐름에 맞게 재구성해 놓았으며, 신약의 경우는 사도행전을 바탕으로 바울 서신을 배열해 놓았다. 그래서 독자들은 신구약에 대한 역사적 지식이 없어도 성경의 내용을 연대기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류교수는 “셋째, 책마다 필요한 내용을 잘 요약해 놓았다. 그래서 독자들이 각 권의 핵심적인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면서, “넷째, 무엇보다도 이 책은 ‘자녀 양육서’라는 점이다. 군대에 간 아들이 성경을 가까이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엄마가 열심히 성경을 공부해서 엮은 책이다. 그러기에 책 전체에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듯이, 엄마가 아들 우주를 사랑하는 그 마음이 스며 있다”고 덧붙혔다. 또 류교수는 “성경 일독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구약의 세계로 오십쇼〉와 〈신약의 세계로 오십쇼〉는 독자들을 재미있고 유쾌하며, 또한 일목요연하게 성경의 세계로 안내한다. 이 책이 널리 읽혀 많은 사람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고후 13:13)의 진리를 깨닫고 체험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오십쇼」 방송 내용으로 책을 편집 조집사는 「서문」에서 “한 가정에서 시작된 말씀의 나눔은 더 많은 사람들을 성경 앞으로 초대하고 싶다는 열망으로 바뀌었습니다.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그리고 〈오십쇼〉 방송 내용을 바탕으로 이렇게 책을 만들게 되었습니다”면서, “이 책은 성경을 어렵게 느꼈던 분들이 역사적 흐름을 따라 쉽고 재미있게 말씀을 읽을 수 있도록 만든 안내서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 자기중심적으로 살다가 단절되었던 하나님의 말씀들이 하나의 이야기로 이어지고, 복잡했던 율법과 사건들이 오직 한 분,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향하게 되는 감격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고 밝혔다. 또한 조집사는 “하지만 이 책만 읽어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 진짜 생명은 오직 성경 안에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성경을 펴기를 바랍니다. 그 안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직접 말씀하시는 음성을 듣게 될 것입니다”고 덧붙혔다. 저자인 조혜련은 44년 동안 하나님을 부정하고, 기독교를 비난해 오다 45세의 나이에 기적처럼 예수님을 영접했다. 일본 불교를 믿으며 불경을 독파했던 그녀가 이제는 성경을 외치는 ‘성경 바람잡이’가 되었으며, 웃음을 주는 개그우먼으로 살아 온 그녀가 이제는 성경을 알리는 ‘바이블우먼’으로 변신했다.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또한 횃불트리니티 신학대학원에서 MTS과정을 공부하였으며, 평택대학교 피어선신학대학원에서 역사신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2년 KBS 공채 10기 개그우먼으로 방송 데뷔 후, 연기자, 가수, 강연자, 배우 등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2021년부터 현재까지 CGN 〈오십쇼〉에서 성경을 강해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반전의 하나님》, 《조혜련의 잘 보이는 성경이야기》 등이 있다.(두란노서원 펴냄/185×239 500쪽, 440쪽 소프트 양장/값 각35,000원, 3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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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고 유쾌하게 ‘성령의 세계’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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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 지극히 작은 자 태아에게 한 것이 곧 예수님께 한 것입니다
- 지극히 작은 자 태아에게 한 것이 곧 예수님께 한 것입니다 최근 대한민국 사회는 심각한 생명 윤리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유감스럽게도 최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모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은 하나님의 형상인 태아 생명의 존엄성을 완전히 무시하고, 낙태를 더욱 용이하게 하려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해당 법안의 심각한 문제점을 여섯가지로 정리해 보년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인공임신중절(낙태) 허용 한계 조항 삭제. 이는 사실상 만삭 낙태를 포함한 모든 임신 주수의 낙태를 전면적으로 허용하는 것입니다. 둘째, '인공임신중절수술' 용어를 '인공임신중지'로 변경하여 낙태 행위의 윤리적 무게를 경감시키기. 이는 마치 살인을 ‘생명중지’라고 말하는 것처럼 심각한 생명 훼손 행위를 비범죄화하는 것과 같습니다. 셋째, 낙태 약물을 필수의약품으로 지정. 이는 낙태를 '일상적인 선택'처럼 여기게 할 뿐 아니라 여성에게도 치명적인 후유증을 야기시킵니다. 넷째, 생명을 죽이는 낙태를 의료 서비스 간주, 건강보험을 적용. 이는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사용되어야 하는 세금을 낙태에 사용함으로 국민을 보호해야 할 국가적 의무를 져버리는 것 뿐 아니라 국민을 낙태에 동참시키는 것과 같습니다. 다섯째, 경제적 어려움 등 사회경제적 사유를 포함하여 낙태를 폭넓게 허용. 이는 경제적 약자나 불우한 환경의 태아들이 더 쉽게 생명을 잃는, 인간의 존엄성이 차별받는 환경을 조성하게 됩니다. 여섯째, 여성의 자기결정권을 지나치게 강조하여 태아의 생명권 보호라는 헌법적 가치를 훼손. 2019년 헌법재판소는 낙태죄 '헌법불합치'를 결정하며 낙태죄가 여성의 자기결정권을 침해한다고 판단하면서도, 태아 역시 생명권의 주체로서 국가가 보호할 책임이 있다고 명시했기 때문에 이 개정안은 헌법의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시킵니다. 시편 139편 13-16절은 이렇게 노래합니다. "주께서 내 내장을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만드셨나이다.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심이라 주의 행사가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내가 모태에서 지어질 때에 나의 형체가 주 앞에 숨겨지지 아니하였나이다 나의 형질이 이루어지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루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되었나이다." 이 말씀은 인간이 어머니의 태중에 있을 때부터 이미 하나님의 손길 안에서 정교하게 지어지고 있음을 분명히 합니다. 즉, 태아는 단순히 세포 덩어리나 잠재적 생명이 아닌, 이미 하나님께서 인격적으로 아시고 계획하신 '존재'인 것입니다. 교회는 태아 생명의 보호를 위해 함께 목소리 낼 뿐 아니라 경제적 어려움과 고통에 놓인. 낙태를 고려하는 이들에게 실질적 도움 뿐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함으로 함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미혼모를 위한 지원 확대, 입양 문화 활성화, 양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 강화 등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대안 마련에 교회가 앞장서서 생명 존중의 가치관이 우리 사회 전반에 확산되게 해야 합니다. 교회는 생명의 옹호자로서, 태아 생명 존중을 위한 목소리를 높이고, 고통받는 이들을 위한 실제적인 대안 마련에 힘써야 합니다. /아름다운 피켓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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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 지극히 작은 자 태아에게 한 것이 곧 예수님께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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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생명윤리연구소서 모자보건법 규탄
- 성산생명윤리연구소(소장=홍순철)의 홍순철소장이 지난 29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의원의 <모자보건법 개정안>에 대해 강력 규탄하며 입장을 밝혔다. 홍소장은 인터뷰에서 “‘모자보건법’의 의미는 임산부와 영유아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법이다. 하지만 이것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있어 안타깝고 이에 대해 강하게 반대하는 입장이다”면서, “이 법을 악용해 낙태를 허용시키고, 동성애 임신을 지원하고자 하는 시도들이 보인다. 하지만 생명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고, 우리 사회가 생명존중이 없어지는 사회가 되어서는 안된다. 이에 모자보건법에 대해서 바라는 바가 있다면 「△태아를 포함시켜야 한다 △낙태허용 사유들의 모순개선과 비판적 시각의 필요성 △인구보건복지협회가 모자보건법에서 제외되어야 한다는 점」을 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홍소장은 창세기 1장 26절을 인용하며, “태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태에서 이 법은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 여전히 존재한다. 뱃속의 태아도 모자보건법에 포함시켜야한다. 우리는 생명은 수정될 때부터 보호받아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며, “잘못된 사회의 분위기가 계속 되어간다면 우리 사회는 낙태와, 안락사, 그리고 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들을 포함해, 사람이 차별되는 현상들로 이어질 것이다. 그러지 않기 위해서는 먼저 태아보호부터 출발해야한다”고 말했다. 또 동단체는 지난 23일 「생명을 법으로 지우려는 시도: 남인순 의원의 모자보건법 개정안을 강력히 규탄한다」란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이 성명서의 내용 중 일부는 “한마디로 생명을 지우는 법, 국가가 태아의 존재를 법률로 부정하는 위험한 발상이다. ‘모성의 건강권’이라는 포장 아래 낙태의 제도화를 공고히 하려는 이 개정안은, 생명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할 입법기관의 책무를 정면으로 배반하는 것이다”며, “현대 의학은 생명이 수정 순간부터 시작된다는 사실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태아는 단순한 조직이나 세포가 아니라, 독립된 인간 존재로서 고유한 유전정보를 갖춘 생명이다. 심장이 뛰고, 고통을 느끼고, 자궁 밖 생존이 가능한 시점까지 성장하는 이 존재를 ‘의료적 시술’이라는 미명 하에 제거하겠다는 법안은, 윤리적 붕괴이자 국가적 범죄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앞으로의 성산생명윤리연구소의 발걸음에 대해서 홍소장은 “앞으로도 이 땅에서 하나님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신 생명들을 위해 하는 일들을 곤고히 해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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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생명윤리연구소서 모자보건법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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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개관
- ◇서울 은평구에 개관 예정인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의 모습. 한국교회 선교·민주화운동 등 문화유산 집대성 전시실 3곳으로 상설과 기획전시 등 계속진행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관장=안교성)이 오는 12일 서울 은평구에서 개관한다. 이 문화관은 기독교 역사와 문화의 정립을 통해 교회일치와 사회통합과 평화를 지향하는 비전을 가지고 마련됐다. 또한 미션으로 △한국기독교의 역사를 교회일치 △사회통합과 평화의 관점에서 쉽게 이해하고 새롭게 바라볼 수 있도록 하는 목적을 가지며, 4가지의 핵심가치를 추구한다. 핵심가치로는 「△누구나 알기 쉽게 △모두가 즐기는 △교회와 함께 △사회와 더불어」 가 있다. 본 문화관은 △지하 1층 상설전시실 △지상 1층 주차장·로비·수장고 △지상 2층 기획전시실·다목적실·열람실·수유실 아카이브·사무실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주요 소장품으로는 로제타 홀 선교사가 쓴 1906년 엽서, ‘코리아 미션필드’ 전질 원본, 남궁억의 자수 무궁화 지도, 게일 신역 성서, NCCK(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위원회 회의록 등이 있다. 또 한국교회의 선교활동, 민주화운동 등이 있다. 한편,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은 주요 사업으로 「△기독교 문화유산의 체계적 수집 △수장고 시스템을 통한 자료의 영구적 보존 및 관리 △기독교 인물 조사연구 및 교회자료 수집사업 △디지털정보 검색 시스템_기독교아카이브 구축 △다양한 제의 기획 전시와 시민대상 프로그램 운영 △기독교역사 탐방 프로그램 및 출판 및 홍보사업 △기독교사 연구자들을 위한 연구 및 교류사업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그 밖의 문화관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모든 전시는 내달 12일 개막하며, 기획전은 내년 2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전시실은 총 3개로 나눠져 각기 다른 주제를 가지고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실은 △상설전시 △기획전시·1 △기획전시·2 로 나눠진다. 상설전시는 「신앙이 아름다웠던 순간들」이란 제목으로 한국기독교의 선교초기부터 2000년대 초반에 이르는 기간에 기독교가 펼쳤던 다양한 사회적 활동들을 총 5부로 한말, 일제 강점기, 독립과 전쟁기, 산업화·민주화 시기, 민주화 이행기의 시대구분을 통해 돌아보는 전시이다. 기획전시·1는 「아주 보통의 주말」이란 제목으로 오늘날 시민들이 주말의 여가시간을 보내는 다양한 방식과 기독교가 말하는 안식의 개념을 알아보고 잘 쉬는 것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기 위한 전시로 마련됐다. 이 전시는 시민참여형 전시로 진행된다. 기획전시·2는 「TO 조선, FROM 한국」이란 제목으로 한국기독교 선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로, 조선시대 한국에 서구 선교사들이 한국인들의 협력 속에서 기독교의 복음을 전했고 이제 한국에서 세계에 선교사들을 보내고 있음을 이야기하는 전시이다. 안교성관장은 “기독교는 역사적 종교로서, 역사기록을 중요시하고 역사유물을 소중히 여겨왔다.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은 특히 하나님께서 한국교회를 어떻게 시작하셨고, 성도들은 어떻게 응답했으며, 한국인들은 어떻게 반응했는지를 생생하게 체험하는 기회를 드리고자 한다”며, “상설전시를 통해 역사에 한 획을 긋는 굵직한 이정표적 사건은 물론, 성도의 일상적 신앙생활을 들여다볼 수 있는 아기자기한 유물을 접하면서, 한국교회의 역사를 조망할 수 있다. 기획전시를 통해서는 한국교회와 한국 사회에 있어 의미 깊은 주제들을 되새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은 전국교회를 대표하고자 초교파적으로 설립된 최초의 국가 단위 기독교 박물관이다. 우리 모두의 이야기가 한국교회를 이뤄왔듯이, 우리 모두의 이야기가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을 이뤄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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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이 지나도 ‘좋은 옷’을 지향한 ‘브랜드’추구
- ◇엘모즈 비스포크 김현준대표는 신앙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기업을 경영하고 있다. (가장 위에서 중간에 있는 사람이 김현준대표) 엘모즈 비스포크(대표=김현준집사)는 가장 좋은 옷을 만드는 비스포크 슈트 브랜드를 지향한다. 빠르고 쉽게 입고 버리는 옷이 아니라 10년, 20년, 30년이 지나도 같은 품질과 볼륨감을 유지하는 옷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청와대에도 납품할 정도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박정희대통령과 삼성 창업주 이병철회장 등의 양복을 만든 김종우재단사 등 베테랑 경력을 가진 재단사들이 양복을 만들고 있다. 또 이 회사는 신앙의 정체성을 드러내며 사업하고 있다. 홈페이지에 신앙을 공개적으로 고백했으며, 브랜드 로고를 ‘노아의 방주’로 정했다. 매장에서 찬양을 틀고 말씀을 함께 나누기도 한다. 이 회사 대표이자 삼일교회(담임=송태근목사) 집사인 김현준대표는 “엘모즈 비스포크에서 ‘비스포크’란 원래 영국양복 용어이다. ‘내가 말하는대로 해 달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고객의 요청을 따라 맞춤 제작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우리는 단추 하나까지도 손바느질로 완성하며, 시간이 오래 걸려도 가장 좋은 옷을 만들겠다는 철학을 지켜가고 있다”면서, “‘엘모즈(L’MODS)’는 ‘Mode of Lord’, 곧 ‘하나님의 방법’을 의미한다. 군·방송·항공 등 다양한 현장을 거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체험했고, 그 확신을 브랜드 이름과 운영 철학에 담았다. 하나님의 이름을 숨기지 않고 오히려 드러내 자랑하는 것이 우리의 경영철학이다”라고 밝혔다. 김대표는 사업을 시작하기 전 직업군인, 기독교방송국 아나운서, 항공사 승무원을 거쳤다. 그는 “방송사에서 익힌 명료한 전달력과 스토리텔링, 항공사에서 훈련된 매뉴얼 기반 서비스·시간 엄수·팀워크가 엘모즈의 고객 응대와 피팅 상담을 한층 성숙하게 만들었다”며 “그 흐름 속에서 다양한 방법을 통해 길을 여시는 ‘하나님의 방법’을 실제로 체감했다”고 말했다. 이 경험들은 손님 한 사람을 온전히 섬기는 엘모즈의 상담·제작 문화로 이어졌다. 이 원칙은 창업 초기에도 버팀목이 됐다. 김대표는 “처음에는 손님이 거의 없었다. 지인들이 한 달에 두세 벌 맞춰주는 게 전부였다. 그럼에도 손님을 주님을 섬기듯 진심으로 대했다. 그렇게 몇 달 만에 매달 30~40명의 손님이 찾아오기 시작했다. 혼자 감당할 수 없어 튀르키예에서 일하고 있던 동생을 불러 함께하게 되었고, 이후 좋은 기술자들을 계속 모시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대표는 옷을 통해 하나님을 전하는 일에도 주력하고 있다. 김대표는 “‘노아의 방주’ 로고를 보고 눈물을 흘리셨던 고객이 있었다. 우리 로고는 무동력선인 방주를 형상화했다. 나의 힘과 욕심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겠다는 고백이 담겨 있다”면서, “그분은 ‘바쁜 삶 속에서 하나님을 잊고 살았는데, 로고를 보고 하나님을 떠올리게 되었다’고 말씀했다. 그때 옷을 통해 하나님을 전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사회공헌도 꾸준하다. 이 회사는 굿윌스토어에 정장과 셔츠를 기부하고 있다. 김대표는 “굿윌스토어는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귀한 단체라고 생각한다. 그 뜻에 공감해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삼일교회 ‘어깨동무’ 사역을 통해 전국 미자립교회 목회자 부부에게 맞춤 정장을 선물해 왔다. 김대표는 “앞으로 매달 한 분의 목회자나 선교사를 선정해 옷을 제작해 드릴 계획도 세우고 있다”며 “받은 은혜를 저수지처럼 담아 세상에 지속적으로 흘려보내는 하나님의 기업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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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이 지나도 ‘좋은 옷’을 지향한 ‘브랜드’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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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모즈 비스포크', 맡김으로 짓고 나눔으로 흘려보내다
- ◇엘모즈 비스포크 김현준 대표가 킹스맨의 촬영지인 영국 새빌로우 헌츠맨 매장 앞에서 찍은 사진 L’MODS : Mode of LORD '하나님의 방법’. 내 힘으로 사업을 하기보단, 내 노력과 열정으로 해내기보단, 내가 믿는 그분의 방법들과 내게 주실 힘을 기대하고 사모한다. 엘모즈 라는 이름을 처음 선택하고 내 몸에 들어간 힘을 빼는 일이 참 많이 힘들었다. 물론 지금도 그렇다. 하나님 앞에 부끄럽고 부족한 선택의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가지만 '하나님의 방법'으로 다시 한번 엎드리기로 다짐하고 브랜드의 새로운 레이블을 작업을 시작했다. 오랜 시간 고민했다. 사랑하는 목사님과 대화 중에 너무 잘 알고 있던 노아의 방주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 노아의 방주는 동력이 없는 배였다는 사실을 전해주셨다. 가진 힘으로 거친 파도를 헤쳐나가는 다른 배와는 다르게 노아의 방주는 모든 것을 그분에게 맡기고 ‘항해되어지는’ 무동력선이다. 이 글은 엘모즈 비스포크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김현준 대표의 신앙고백이다. 자신의 능력이 아닌 하나님의 때와 인도하심을 신뢰하며 엘모즈를 이끄는 김대표의 항해 여정을 들어보았다. ◇엘모즈 비스포크 로고 비스포크, 당신이 말한 대로 엘모즈비스포크 김현준 대표(=삼일교회 집사·담임 송태근목사)는 자신있게 말한다. “우리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좋은 옷을 만드는 비스포크 수트 브랜드입니다.” 단추구멍 하나까지 손으로 바느질하고, 10년, 20년, 30년이 지나도 볼륨과 균형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한땀 한땀 옷을 만든다. 고객상담부터 옷의 완성까지 전 공정을 직접 수행한다. 비스포크(Be spoken for), 말 그대로 고객의 요청사항을 전부 반영한다. 고객의 말과 체형, 습관 등을 분석하여 딱 맞는 옷을 제작한다. L’MODS : Mode of LORD(하나님의 방법)이라는 이름처럼 엘모즈는 이 모든 과정을 하나님께 맡기며 최선을 다한다. ◇광주CBS 아나운서 시절의 김현준대표 좌절을 지나 열어주신 길 김대표가 대학 때 품은 꿈은 스포츠캐스터였다. 그 길이 아나운서를 통해 열린다는 걸 알고 대학과 학사장교 시절 내내 언론고시에 매달렸다. 수차례 지원 끝에, 광주CBS 면접에서 신앙 이야기를 솔직히 전한 것이 결정적으로 작용하여 합격했다. 입사 후 교계 뉴스로 시작해 보도·라디오 진행과 편집까지 현장에서 몸으로 익히며 기본기를 단단히 다졌다. 그러나 목표는 여전히 스포츠캐스터였고, 지상파 공채에 꾸준히 도전했다. 직장과의 병행이 어려워 아내의 양해를 구하고 퇴사해 전력투구했다. 그러나 최종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다. 당시엔 하나님을 원망했으나, 시간이 지나 그것 또한 하나님의 계획이었음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좌절의 시기에 뜻밖에 항공사의 문이 열렸다. 방송 선배의 추천으로 한진그룹 진에어에 지원했다. 준비가 미흡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합격했다. 아나운서 경험으로 인해 승무원으로 입사한 지 석 달 만에 본사 기내방송 강사로 차출되어 신입·현직 승무원을 가르치게 되었다. 김대표는 “그때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이 이 일을 위해 방송국에서 먼저 훈련시키셨구나”라고 설명했다. 김대표는 회사의 큰 행사 사회를 맡는 등 그룹 내 입지를 넓혀 갔다. 그러던 어느 날 오래전부터 좋아하던 정장을 직접 만들어 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20대부터 기성복이 잘 맞지 않아 자주 맞춤을 했고, 자신의 옷을 리폼해 입곤 했다. 아나운서와 항공사를 거치며 직업 특성상 매일 정장을 입다 보니 관심은 더욱 깊어질 수밖에 없었다. 결국 ‘한번 배워보자’는 결심으로 퇴근 후와 휴일에 1년간 봉제와 패턴을 익혔고, 그 과정에서 “이 일을 업으로 삼아야겠다”는 확신이 서자 남성으로는 드물게 육아휴직을 내고 창업을 결단했다. 시작은 초라했다. 한 달에 많아야 2~3명의 고객이 왔고, 그마저도 대부분 지인이었다. 무더운 여름엔 전기료를 아끼려고 손님 오기 한 시간 전만 에어컨을 켜고, 그 전에는 매장 옆 스타벅스에서 더위를 식혔다. 그럼에도 ‘이 옷으로 고객의 성공을 돕겠다’는 마음으로 한 분 한 분 정성을 쏟자 소개가 소개를 낳았다. 이 과정들에서 항공사 경험으로 쌓은 고객 응대력이 빛났다. 넉 달 만에 월 30~40건의 주문이 들어왔다. 자리가 잡히자 그는 회사에 사직서를 내고 사업에 전념했으며, 혼자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주문이 늘자 새 동역자를 구해야 했는데, 하나님께서 이미 동역자를 예비해 두셨다. ◇엘모즈 비스포크 단체사진 예비하신 동역자들로 커진 항해 처음 합류한 동역자는 친동생 김현민 이사였다. 김이사는 대학 시절 터키 앙카라대학교에서 수학했고, 귀국 후 공군에서 전군에 하나뿐인 터키어 통역장교로 복무했다. 터키 국방부와 대한민국 국방부 사이를 오가며 통역·조율을 맡은 경험은 언어와 외교 감각을 단단히 키워주었다. 전역 뒤 터키 무역회사에서 일하던 그는 현재의 배우자를 따라 귀국을 결심했고, 형의 제안을 받아 엘모즈에 합류했다. 이후 김대표가 추가적으로 ‘정말 잘하는 사람을 모시고 싶다’고 기도하던 때, 그에게 패턴을 가르치던 스승 김단 재단사가 먼저 “엘모즈와 함께하고 싶다.”면서 연락해 왔다. 그는 영화 킹스맨의 배경지인 영국 새빌로우 헌츠맨의 재킷 메이커 경력과 대한민국 양복 명장 백운현 선생에게서 사사받은 엘리트 재단사였다. 김대표는 “그때 김단 재단사가 먼저 제안을 해올 줄 몰랐어요, 너무 놀랐고 감사했어요.”라고 회상했다. ◇김종우 마스터테일러가 옷을 재단을 하고 잇는 사진 이어 그는 생전 이병철 창업주가 ‘조선 제일의 재단사’라 호칭했고, 네 분의 대통령을 모셨던 김종우 마스터테일러를 비롯해 박성해·김동준·이영걸(코트 메이커), 신현배(트라우져 메이커), 황옥연(피니셔) 등 전국의 양복 장인들을 영입했다. 그리고 최고의 브랜드 매니저들도 합류하여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김대표가 하나님께 드린 기도는 구체적인 사람들로 응답되었고, 그 과정에서 엘모즈의 품질과 시스템은 단단해졌다. ◇고객님에게 하나님을 떠올리게 만든 재킷안의 엘모즈 비스포크 로고 하나님이 심으신 씨앗, 맺히는 열매 인원이 늘면서 생긴 신앙의 장면을 묻자 김대표는 이렇게 말했다. “알레르기로 힘들어하던 직원에게 조심스레 ‘내가 기도해줄까?’라고 물었습니다. 그 직원은 기독교인이 아니라 거절할 줄 알았는데, 뜻밖에 ‘그래, 기도해줘’라고 하더군요.” 그는 탈의실에서 조용히 손을 얹고 비염이 나아지고 마음이 평안해지길 기도했다. 김대표는 “그때 정말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이 모든 게 씨앗을 뿌리는 과정이구나 싶었어요. 언젠가 하나님이 싹을 틔우시겠죠.”라고 회상했다. 이어서 김대표는 고객에게도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엘모즈 재킷 왼쪽 안주머니에는 원단 회사 라벨이, 오른쪽에는 엘모즈의 로고가 달린다. 그 로고에는 ‘노아의 방주’가 그려져 있다. 바다 한가운데 위태롭게가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하며 당당히 떠다니는 방주다. 어느날 고객이 물었다. “대표님, 이건 무슨 그림인가요?.” 김대표는 “저는 욕심이 많고 악착 같은 사람이라 하나님 앞에서 힘을 빼는 연습이 필요했어요. 담임목사님께 말씀드렸더니 동력이 없고 하나님만 의지하는 노아의 방주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제 힘이 아니라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사업을 하고 싶어서 이렇게 디자인 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 말을 들은 고객은 그 자리에서 눈물을 뚝뚝 흘렸다. 한참을 울고 나서 고객은 “예전엔 신앙생활을 했었는데, 한동안 바쁘게 살아가다보니 하나님을 잊고 살았어요. 지금 너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는데, 하나님 생각을 못하다가 이 로고를 보니 하나님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어요. 나한테는 하나님이라는 존재가 있었는데 내 힘으로 이 상황을 버텨낼려고 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눈물이 너무 났어요.” 김대표는 이날을 잊지 못한다. 그는 “의도한 것이 아니었어요. 그런데 옷 속 작은 로고 하나가 어떤 분에겐 하나님의 기억을 깨우는 도구가 되더군요. 그 고객으로 인해 저에게도 엄청나게 큰 울림이 있었어요.”라며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법에 대해 놀라워했다. 오늘도 엘모즈는 옷에 복음의 마음을 얹어, 고객에게 하나님을 떠올리게 하는 작은 씨앗을 심고 있다. 은혜가 흘러넘치는 저수지 김대표는 모태신앙이다. 부모님과 할머니 모두 믿는 집안에서 자랐고, 대학 진학과 함께 서울로 올라와 용산구 청파동 삼일교회에서 지금까지 집사로 섬기고 있다. 유아부·청년부 교사와 간사로 봉사했고, 아내 역시 삼일교회 성도다. 두 사람의 결혼식도 그곳에서 올렸다. 이런 뿌리는 자연스레 ‘나눔’으로 이어졌다. 엘모즈는 굿윌스토어에 양복·셔츠 등을 꾸준히 기부하고, 삼일교회 ‘어깨동무’ 사역에 동참해 전국의 미자립교회 목회자 부부에게 맞춤 정장을 선물하고 있다. 앞으로는 매달(또는 분기별) 옷이 꼭 필요한 목회자·선교사 등의 사연을 받아 한 벌씩 정성을 담아 제작·후원할 계획이다. 김대표는 “우리 교회 모토가 ‘저수지 교회’예요. 물이 차면 흘러나가잖아요. 이처럼 하나님이 엘모즈에 부어주신 은혜가 고이지 않고 세상에 흘러넘치길 바랍니다.”라고 소망했다. 마지막으로 김대표는 “제가 어떤 사람인지 제가 제일 잘 압니다. 교만하거나 자만하지 않게, 늘 은혜와 긍휼을 구하는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어렵게 만난 동역자들을 오래 책임지고 행복하게 좋은 옷을 만들며, 그 옷이 고객의 일터·가정·신앙에서 승리를 돕는 도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이 이 사업을 통해 또 배우게 하실 것을 기대하며 다음 걸음을 준비할 수 있도록, 또 힘들 때마다 하나님의 때를 신뢰하고 그분의 시간표를 따라 최선을 다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고객들이 항상 승리하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기도제목을 건냈다. 오늘도 김대표와 엘모즈는 노아의 방주처럼,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고객의 승리를 위해 항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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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모즈 비스포크', 맡김으로 짓고 나눔으로 흘려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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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CCC 여름수련회서 장기기증 캠페인 전개
- 사랑의 장기기증 희망등록서를 작성하고 있는 청년들 - 청년 654명 장기기증 희망등록하며 생명나눔의 뜨거운 열기 더해 - 해외 24개국 250명을 포함한 약 1만 400명 참가… 국경과 세대 잇는 생명나눔 확산 - 각막기증 실천한 故 김준곤 목사의 생명나눔 정신 잇는 한국대학생선교회, 누적 8천여 명 이상 장기기증 희망등록 참여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박진탁, 이하 본부)는 지난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열린 「2025 한국대학생선교회(이하 CCC, 대표 박성민 목사) 대학생 여름수련회」 현장에서 장기기증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됐으며, 국내외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654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했다. 「Seize your Season(전도서 12:1)」을 주제로 열린 올해 수련회에는 해외 24개국에서 온 250명을 포함해 654여 명의 청년이 참석했으며, 캠퍼스 복음 전파의 사명을 되새기고 신앙과 실천이 일치하는 삶을 찾아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청년의 때에 신앙 안에서 비전을 발견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 비전박람회에서, 본부는 장기기증 홍보부스를 마련해 생명나눔의 의미와 가치를 전했다. 본부 캐릭터 ‘리보니’를 활용한 홍보 활동과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등 청년 친화적인 콘텐츠를 활용해 장기기증을 안내했다. 또한 2009년 9월 29일 소천 당시 각막기증을 실천하며 두 명의 시각장애인에게 새 빛을 선사한 CCC 설립자 故 김준곤 목사의 생명나눔 이야기도 소개됐다. 수련회 기간 중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한 윤주환씨는 “수련회의 의미를 되새기며 故 김준곤 목사님처럼 사람을 살리는 뜻 깊은 일에 동참하고 싶어 장기기증을 약속했다”라며, “하나님이 주신 생명을 세상을 떠날 때 나누고 간다면 더없이 보람된 일이라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장기기증을 약속한 최하은씨 역시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일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활발하게 사용하는 젊은 세대가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데 앞장선다면 시간적, 지역적 제약 없이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CCC 원주지구의 최재웅간사는 “김준곤 목사님은 생전에 ‘한 손에는 복음을, 한 손에는 사랑을’이라는 말씀을 자주 강조하셨다. 장기기증은 그 말씀을 삶으로 살아내며 이웃을 섬기는 진정한 사랑의 실천”이라고 말했다. 한국대학생선교회는 故 김준곤 목사의 뜻을 따라 2012년부터 매년 여름수련회에서 본부와 함께 장기기증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본부 초대 이사장이기도 한 김 목사는 생전 “생명을 살리는 일은 곧 복음을 실천하는 길”이라고 강조하며 국내 장기기증 운동 정착에 헌신했다. 마지막 순간까지 생명나눔을 통해 이웃을 섬긴 그의 사랑은 CCC 청년들의 장기기증 약속을 통해 지금까지 이어져 지난 14년간 CCC를 통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한 청년만 8천여 명에 달한다. 본부 김동엽 상임이사는 “한국대학생선교회의 선한 영향력 아래 생명나눔에 기꺼이 동참한 기독 청년들의 헌신을 통해 우리 사회에 여전히 희망이 살아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청년들의 따뜻한 결단이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성숙한 문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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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CCC 여름수련회서 장기기증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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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사회단체들의 연대와 성과를 담는다" 쿠팡대책위서 백서작업을 위한 집담회
- ◇동대책위원회는 백서 출간을 통해 노동문제에 중요한 사례, 기독교의 역할을 남기기로 했다. *(사진제공=쿠팡대책위원회) 쿠팡 택배노동자 정슬기님과 함께하는 기독교와 시민사회 대책위원회는 지난 15일 쉼터 꿀잠에서 「쿠팡대책위 백서작업을 위한 집담회」를 진행했다. 교회와 사회선교 단체들, 시민사회 단체들과의 연대를 통해 이뤄낸 성과와 과정들을 담기로 했으며, 오는 6월 2일 백서를 출간키로 했다. 또한 사회적 역할을 하는 교회로 더욱 연대와 협력키로 했다. 이날 집담회에서는 동대책위원회 활동하면서 경험했던 일들, 느꼈던 점들, 한계와 반성 등에 대해 나누며, 지역교회와 다양한 시민단체가 연대함으로 하나된 모습을 느꼈음을 고백했다. 특히 쿠팡 청문회를 청원하는 서명에 5만명이 참여한 일이 인상깊었음을 전했다. 또한 기독교운동과 노동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교회가 사회적 역할을 감당했을 때 사회에서 교회의 긍정적인 모습에 의미를 발견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음을 말했다. 영등포산업선교회의 손은정목사는 “이번 대책위원회 활동을 통해 노동계와 함께 힘을 모으며, 서로 배우는 시간이 되었다”면서, “노동계에서도 파트너 이상으로 기독교의 언어들에 대해 새롭게 받아들이고 복음의 능력, 생명력에 대해 귀를 기울이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또한 손목사는 “백서는 기독교시민 사회가 결합해 열매를 맺게 된 굉장히 중요한 사례집이 될 것이다”면서, “5월 28일이 정슬기님의 1주기이고, 6월 2일에 백서를 출간하게 되는데 앞으로의 노동문제에도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손목사는“출애굽기 6장 7절을 새번역으로 보면 ‘너희는, 내가 주 곧 너희를 이집트 사람의 강제노동에서 이끌어 낸 너희의 하나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고 한다. 하나님이 자신의 정체성을 노동에 관련해 말씀하신 것이다”며, “앞으로 교회에서도 노동에 대한 관심을 더욱 가지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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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사회단체들의 연대와 성과를 담는다" 쿠팡대책위서 백서작업을 위한 집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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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라토르싱어즈서 찬양음악회
- 콘솔라토르싱어즈는 오는 31일 온누리교회 두란노홀에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찬양음학회」를 진행한다. 이번 음악회 수익금은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기관에 기부하며, 이들의 찬양을 통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온누리교회와 온누리복지재단 소속의 발달장애인 합창단인 온사랑합창단은 「사랑하시되 끝까지」와 「주 예수 사랑 기쁨」을 찬양한다. 그 외에 테너 김기선, 소프라노 이솔, 테너 박영택, 바리톤 최현철를 비롯한 연주자들이 「은혜」,「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여정」, 「하나님의 은혜」, 「모든 열방 주 볼 때까지」 등의 찬양할 예정이다. 한편 콘솔라토르싱어즈공연단은 클래식 음악으로 병원을 비롯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주간보호센터, 요양원 등 평상시 공연장에서의 생생한 음악회 관람이 어려운 분들을 직접 찾아가 공연을 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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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라토르싱어즈서 찬양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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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반석교회, 성덕동주민센터에 헌금모아 소외계층위해1천만원 기부
- 기독교대한감리회 강릉반석교회(담임=이재은목사)는 지난달 29일 성덕동주민센터(동장=김정경)를 방문해 900만원 상당의 난방용 주유권과 소외계층을 위한 지정기탁금 100만원 등 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반석교회 신도 일동이 십시일반 마련한 것으로 난방비 부담으로 온수조차 사용하기 어려운 성덕동 소외계층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재은목사는 “올해 표어인 ‘온 맘 다하여 하나님 사랑, 온 몸 다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맥추감사 헌금을 어려운 교회와 지역을 위해 흘려보내기를 했다”면서, “다가올 겨울철 한파와 난방비 부담으로 온수조차 사용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한 이번 기탁금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가 되고,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경 성덕동장은 “난방쿠폰을 소외계층에게 잘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찾아다니며 잘 보살피고,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반석교회는 성덕동 주민자치센터와 일촌맺기를 통해 지역에 필요한 일들을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동교회는 1월부터 독거어르신 반찬봉사사역도 하고 있다. 여선교회 회원들이 직접 만든 반찬을 당일 만들어 바로 배달을 하고 있다. 이 일 또한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추천받은 가정들과 이웃에서 도움을 요청한 노인에게 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 반석교회는 1976년에 지어져 현재 제 7대 담임으로 부임한 이재은목사가 함께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달려나가는 교회로 이끌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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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반석교회, 성덕동주민센터에 헌금모아 소외계층위해1천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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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교인의 신앙과 시니어목회에 대한 조사결과 및 대안' 발표회
- 미래목회와말씀연구원(이사장=김지철목사)과 아드폰테스, 그리고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지용근)는 지난달 31일 연동교회에서 「고령교인의 신앙과 시니어목회에 대한 조사결과 및 대안」 발표회를 가졌다. 첫 번째로 김진양부대표(목회데이터연구소)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후 배재대 손의성교수(기독교사회복지학)가 「노인목회 실태와 고령친화 목회사역 방안」을, 김만준목사(덕수교회)가 「지역사회 맞춤형 노인목회 사례」에 대해 발제를 했다. 고령교인은 은퇴 후에도 의사결정 참여를 희망 김진양부대표는 “이번 조사는 노인목회 실태와 고령친화 목회사역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기초자료 수집에 집중했다”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김부대표는 “70세 이하 시니어 교인 3명 중 1명도 은퇴 후 계속 사역을 원했다”면서, “고령교인들은 교회에서 은퇴 후에도 의사결정에 참여를 원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시니어 교인들을 교회에서 프로그램과 소그룹을 만들어주길 원했다”면서, “시니어들의 은퇴 후 여유로워진 시간을 그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모임을 통해 신앙이 성장하도록 도와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또 “‘출석교회 목회자’ 고령 교인의 절반 이상(54.6%)이 신앙생활에 가장 많이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출석교회 목회자’를 꼽았고, 신앙성장에 가장 도움을 받는 것으로 ‘출석교회 예배/목사님 설교’를 꼽은 이들은 10명 중 7명이었다”고 밝혔다. “고령 교인에게는 출석교회 목회자의 관심과 사랑이 요구되는 것이다”면서, “즉, 이들을 향한 목회자의 관심과 고령친화적 교회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발표를 마쳤다. 시니어 프로그램과 모임으로 신앙성장 추구 손의성교수는 시니어 교인의 특성으로 “△젊어지고 있다 △활동적이다 △헌신적이다”를 꼽으면서, “교회가 고령친화교회를 준비한다면, 봉사 및 사역 참여에 대한 높은 욕구를 가진 액티브 시니어들의 활동적 노화를 임파워링하는 플랫폼으로서 사역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손교수는 “고령자가 세대집단 중 다수집단을 차지하는 시대이기에 목회사역 전반에 시니어 사역이 적용되도록 영역을 확장해야한다” 면서, “과거 시니어 사역이 개인차원의 접근이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시니어들의 활동적 노화를 지원하는 삶의 환경자체가 고령친화적으로 조성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고령친화교회을 추진된다면 개교회차원에서 가능하지 않은 부분이 많기 때문에, 연대화 협력을 통해 각 교회의 경험과 자원을 공유되어야 할 것이다”면서, “협력네크워크가 구성이되면 이를 효과적으로 해결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목회사역에 시니어 사역이 적용되도록 확장을 김만준목사는 「지역사회 맞춤형 노인목회 사례」에 대해 발표하며, 덕수교회의 노인 목회사례를 들었다. 김목사는 △노년부 △덕수 만나학교 △늘푸른복지문화대학 △한국노인샬롬복지원 △덕수 데이케어센터의 사례를 설명하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필요에 응답하는 맞춤형 노인목회 사역들을 제시했다. 김목사는 “노인목회를 단순한 복음 전도의 수단으로 국한하지 않고, 사회적 약자인 빈곤하고 소외된 노인들을 돌보고 구제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는 본질적인 사역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접근하고 있다”면서, “노년세대의 맞춤형 모델이 한국교회 전반으로 확산 된다면, 이는 단순히 교회 내부의 변화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노인복지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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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교인의 신앙과 시니어목회에 대한 조사결과 및 대안'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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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러빙핸즈, 관계중심적 세계 최장기 멘토링
- 러빙핸즈(대표=박현홍)는 한부모·조손·다문화 가정의 아동과 최단 4년에서 최장 11년까지 일대일 만남으로 멘토링을 하고있는 기독교NGO단체이다. 멘토와 멘티의 신뢰관계 및 청소년 안전망을 두텁게 형성하는 멘토링을 한다. ‘한 명의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친구로서 옆에서 지켜주자’라는 모토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최단 4년에서 최장 11년까지 일대 일 만남을 주선 러빙핸즈의 멘토링은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학습멘토링과는 조금 다르다. 이 단체의 멘토는 한명의 아이가 청소년 시기에 맞는 아동학대, 가출, 학교폭력 등의 여러 위험에서 내 편이 되어주는 한 사람, 어른친구가 되는 것이 목표이다. 그래서 한번 매칭된 멘토는 멘티가 성인이 될 때까지 관계를 지속하고, 다른 지도보다는 그저 한달에 두 번 이상 함께 만나 밥을 먹으면서 친해진다. 그렇게 멘티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함께 재미난 활동을 하는 등 소소한 추억들을 만드는 일을 한다. 박현홍대표는 “어려운 환경의 아동들은 관계를 맺어본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멘토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아동이 관계적으로 미숙하게 행동해도, 어른친구인 멘토가 인내하고 참을 줄 알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배운다. 이것을 통해 자신의 삶을 밝고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건강한 자아상을 갖게된다”고 말했다. 멘토의 역할이 중요한만큼 자원하는 모든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멘토 양성과정’을 반드시 거쳐야만 하는데 아침 9시부터 시작해서 저녁 7시까지 이틀, 총 18시간을 이수해야한다. 수료 후에도 세명의 추천서가 필요하고, 매월 3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약정해야한다. 「한 명의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친구로서 옆에서 지켜주자」, 박현홍대표가 이런 모토를 가지게 된 계기가 있다. 어느 날 한 멘토가 자기가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도움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멘토들과도 얘기해보니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때부터 멘토링은 멘토와 멘티가 서로 도움을 주는 관계임을 깨닫고 2~3년 전부터는 “오히려 돕지말자고 말한다”고 전했다. 박대표는 “돕는다는 것 자체가 상하관계로 나누어지게 되는 것이다. 근데 그들의 입장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그게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면서, “그때부턴 멘토와 멘티의 관계가 상호존중하는 동등한 관계로 방향성이 변화되었고, 이것이 러빙핸즈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통해 “예수님을 소개할 수 있는 너무나 좋은 도구가 되더라”고도 말했다. 박대표는 “잠깐의 도움이나 물질적인 지원은 받아봤지만,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어본 경험이 없는 아동들은 어떻게 이것이 가능한지에 대해 의문을 갖는다”면서, “자연스레 멘토가 믿는 하나님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고, 먼저 물어보면 그때부터 복음을 전해 준다”고 설명했다. 러빙핸즈에서는 그들의 첫 사회생활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대학에 입학하는 멘티에게는 ‘대학입학 장학금’으로 250만원, 취업하는 멘티에게는 ‘취업지원 장학금’으로 100만원과 정장 혹은 오피스룩 구입비 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멘토링을 멘티가 고등학교 졸업하는 나이까지 끝까지 진행한 사례는 올해 2월까지 286사례에 이른다. 그중에는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7년동안 멘토링을 잘 마친 후 20대 중반 직장을 잡고 안정이 된 졸업멘티가 러빙핸즈 멘토선생님이 된 사례도 있다. 박대표는 “친구가 필요없는 사람은 없다”면서, “현재 상황은 대상자가 정해져있지만, 청소년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기 때문에 멘토링을 필요로 하는 누구에게나 매칭하는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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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러빙핸즈, 관계중심적 세계 최장기 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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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
- 부산교회개혁연대(공동대표=안현식교수)는 부산성서한국을 비롯한 종교개혁오백주년 기념교회,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과 함께 지난 달 28일 부산에서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함께하는 사회적 참사 재발 방지와 위로를 위한 예배와 나눔을 진행했다. 부산서 예배와 나눔시간에 참가자 서약도 예배는 부산교회개혁연대 최용성사무국장의 인도로 진행되었다. 「이웃사랑」이라는 제목으로 우홍기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말씀을 들은 참가자들이 예배에서 사랑의 서약을 고백했다. 인도자는 “우리가 이 세상의 탐욕과 차별과 불안과 이기심을 극복하기 원한다면 또한 우리 안에도 살아 숨 쉬는 탐욕과 차별과 불안과 이기심을 이기기 원한다면 다함께 서약합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예, 제가 그것을 원합니다. 다함께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힘과 능력을 주시어 우리가 이 서약을 온전히 살아내고, 예배를 통해 옆에 있는 이들과 한마음이 되게 하소서”라며, “온전한 진상규명과 안전사회 건설의 그날까지 연대와 기도를 쉬지 않겠다”고 서약했다. 한편 이 단체 관계자는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국무회의 후 공포되었다”면서, “지금부터 시작이다. 10.29 이태원 참사의 진실을 찾아가는 여정에도 끝까지 함께 연대해 주시고 기도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다음세대의 생명과 미래를 향한 소통의 시간에는 류의근교수(전 성서부산 공동대표)와 안현식교수(부산교회개혁연대 공동대표)가 부산시민을 향해 다음세대의 생명과 미래에 대해 전했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은 2022년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의 재조사를 위해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는 내용이 핵심인 법으로, 법안의 정식 명칭은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 보장과 진상 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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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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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재일본한국YMCA, 2·8독립선언 기념식
- ◇기념식에 서울YMCA, 재일본한국YMCA, 국가보훈부,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 등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백관수선생 일본서 2·8독립선언문의 채택으로 3·1운동에 결정적인 영향 독립정신을 계승해 양국의 화해와 교류, 반성과 용서의 길로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의 신호탄이 된 2·8독립선언 105주년 기념식이 지난 8일 일본 도쿄 재일본한국YMCA 회관에서 개최됐다. 기독교정신으로 외친 자유·독립·평화·정의의 2·8독립운동 정신을 재조명했다. 이날 기념식은 2·8독립선언 노래 합창, 국민의례, 성경봉독, 2·8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재일본한국YMCA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기념식에는 서울YMCA 김인복이사장과 조규태회장을 비롯한 국가보훈부 이희완차관, 배경택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 도쿄총영사, 재일본한국YMCA 오영석이사장, 광복회 김능진부회장 및 유관단체, 순국선열 및 유공자 유족들, 광복회원, 유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윤덕민 주일 한국대사는 배경택 총영사가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105년 전인 1919년 2월 8일 도쿄 기독교청년회관에서 조선인 유학생 400~600여명이 조국 독립을 선언했다"며, "일제 강점기에 일본 심장부에서 조선의 독립과 항일 투쟁 의지를 세계에 선포한 역사적인 2·8독립선언이다"고 말했다. 재일본 한국YMCA 오영석 이사장은 “2·8 독립선언의 고귀한 의지와 정신을 계승하고, 한일 양국이 화해와 교류, 협력을 통해 과거의 상처를 용서하고 반성하며, 급변하는 시대적 과제들을 함께 해결하는 데 작은 반석의 역할을 감당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기념식순 중 도쿄 한국학교 학생합창단의 「누가 죄인인가」 공연 장면. 2·8독립선언의 정신을 계승 백관수 유학생이 주도한 2·8독립선언은 1919년 2월 8일 일본에 유학 중이던 한국인 학생들이 한국의 독립을 요구하는 선언서와 결의문을 선포한 사건이다. 조국의 독립을 염원했던 젊은 청년들이 일본의 심장부인 도쿄 조선기독교청년회관(현 재일본한국YMCA)에 모여 일제 침략행위와 만행을 규탄하고,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울 것을 세상에 공언한 것이다. 이는 온겨레에 독립을 향한 열망에 불씨를 지펴 3·1운동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YMCA는 매년 2월 8일을 기해 2·8독립선언 관련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일 춘천YMCA 청소년동아리연합회는 ‘2·8독립선언 낭독 챌린지 캠페인’를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 2일부터 이어진 이번 캠페인에는 춘천지역 청소년 40여명이 참여했고, 2·8독립선언서를 연이어 낭독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SNS에 낭독 영상을 올리며, 2·8독립선언의 의의를 되새겼다. 국내외 독립운동의 불씨가 됐던 2·8독립선언은 재일한국YMCA 학우회 웅변대회를 통해 모인 청년들이 주축이 됐다. 특히 서울YMCA와 관계가 깊다. 재일유학생의 본거지, 재일본YMCA 재일본 한국YMCA는 1906년 서울YMCA가 부총무였던 김정식을 파견해 창립됐다. 1903년 황성기독교청년회(현 서울 YMCA)에 이은 두번째 한국 YMCA였다. 당시 재일본 한국YMCA회관은 재일유학생들의 집회와 토론의 장이 됐다. 동경조선유학생학우회가 이곳에서 1919년 1월 웅변대회를 열어 독립운동을 결의했던 것이다. 당시 독립선언식을 거행한 곳도 바로 재일본 한국YMCA 회관이었다. 일본 내 한인 유학생들은 백관수 유학생을 중심으로 ‘조선 청년 독립단’을 결성해 1919년 2월 8일 재일 조선 YMCA 강당에서 유학생 수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8독립선언문을 채택했다. 2·8 독립선언 실행위원 10명 중 백관수, 송계백, 김도연 등이 재일본 한국YMCA 멤버들이었다. 이들 중 백관수는 독립선언서를 낭독했고, 김도연은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날 백관수 유학생이 선언문을 낭독하자 일본 경찰들이 현장에 급습해 유학생들을 체포하고 강제 해산시켰다. 이날 독립선언문 채택은 3주 뒤 3·1운동에 결정적 영향을 주었고,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는 계기가 됐다. 광복 이후에는 민족정신을 고취한 다양한 활동으로 재일교포, 특히 재일교포의 대다수를 차지한 재일유학생들의 정신적 버팀목 역할을 했다. 건국운동에 앞장선 백관수선생 근촌(芹村) 백관수선생(1889-1961)은 일제강점기 때, 일본에서 2·8 독립선언을 주도하였고, 조선일보 영업국장, 동아일보 사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해방 이후 국회의원, 초대 법제사법위원장 등을 역임한 언론인이자 정치인, 그리고 독립운동가였다. 백선생은 27세의 나이로 교육자의 길에 들어섰다. 그리고 독립을 위한 시민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YMCA 간사로 청년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하였다. 당시 YMCA에는 월남 이상재를 비롯하여 이승만, 이원금, 유성준, 안국선 등이 활동하였다. 1917년 뒤늦게 유학길에 올라, 메이지 대학교에서 법학을 공부하던 백선생은 뜻을 함께하고 있던 김안식과 김현준, 정광호, 최원순 등과 함께 조선 유학생들을 조직하고, 독립의사를 공식적으로 천명하기로 했다. 또 ‘조선청년독립단’의 이름으로 독립선언서와 결의문 및 민족대회소집청원서를 작성하기로 결의하고 기초하였다. 이후 백선생이 쓴 <조선청년독립단: 2·8선언 약사>에 의하면, “선언서는 본인이 담당하여 이광수군에게 하여금 기초해 재삼차 수정 완료했다”고 당시 상황을 회고했다. 거사 당일, 당시 동경유학생 400~600명이 참가한 가운데 백선생은 단 위에 올라 독립선언서를 낭독하였다. 선언서 낭독 후 임시위원 포함 총 27명의 학생들이 경찰에 연행되었다. 출옥 후 백선생은 일본에 머물면서 학업을 계속한 후 1922년 메이지대학을 졸업한 후 귀국길에 올랐다. 이후 동아일보 사장, 한민당 총무, 제헌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등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과 해방후 건국운동 등 해방정국과 정부수립 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다했다. 백선생은 1950년 한국전쟁 때 납북되어 1961년에 사망했고, 평양 신미리 묘역에 안장된 것으로 전해진다. 2‧8독립선언의 정신과 기독교 2‧8독립선언은 ‘정의’ ‘자유’ ‘평화’의 가치, 그리고 개인의 존엄성이 핵심이었다. 김명구교수(연세대)는 “도쿄의 유학생들 대부분은 미션스쿨이나 교회, YMCA 등 기독교를 통해서 자유 평등사상을 습득했고 의식화되어 있던 사람들이다. 그런 이유로 2‧8독립선언에는 대한제국 복구나 존왕 의식은 없었다. 하나님 아래 누구나 평등하다는 의식이 강했다”고 말했다. 김교수는 또한 “2‧8독립선언의 사상은 3‧1운동으로 연결되었고, 한국 근대 지식사회는 이들의 생각을 받아들였다”며, “한국 기독교회와 기독교인들이 도쿄 유학생들의 주장에 적극 동조한 것도 젊은 학생들이 갖고 있던 민주주의 의식과 개인 존엄이라는 기독교 정신을 공유했기 때문이다. 기독교의 복음과 민주주의가 함께 지향하는 ‘자유, 질서, 공적 정의’ 의식을 같이 하고 있었기 때문인 것이다”고 설명했다. 즉 2·8독립선언서는 한민족 전체의 완전한 정의와 자유와 박애를 기초로 한 자유주의국가 건설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봉건질서 타파와 근대이념의 대중화를 역설했다. 그 배경에는 일본 유학길에 오르며 민족의 자유와 독립, 평화와 정의를 세우기 위해 고뇌한 기독 유학생들의 노고가 있었다. 이는 한국교회 초창기 선교사를 시작으로 한국교회가 이루고자 한 기독교 세계관과 흐름을 같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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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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