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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빌더 에듀케이션서 원데이스쿨 개강
- 다음세대를 통일한국 재건의 사명자로 세우는 리빌더 에듀케이션(대표=신지아)이 오는 9월 20일부터 12월 13일까지 12주간 「2025 가을학기 리빌더 원데이 스쿨」을 개강한다. 리빌더 에듀케이션은 성경과 개혁 신학과 고전 인문, 올바른 역사와 예술의 통합 교육을 통해 다음 세대를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으로 부르심의 사명에 순종하는 통일한국의 리빌더로 세우고 성령 안에서 동역하는 교육 기관이다. 이번 가을 학기 주제는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렘 9:24)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4교시로 운영되며, 서울 서초구 방배로 소재 리빌더센터(이삭빌딩 지하 1층)에서 진행된다. 대상은 성인과 주니어(초등 1-4학년), 유스(초등 5학년-중3)로 각각 나누어 수업이 진행된다. 신지아대표는 이번 학기를 앞두고 “우리는 성경과 정통 신학, 고전 인문과 바른 역사, 예술과 음악 교육을 통해 다음 세대를 통일한국의 리더로 세우는 비전이 있다”며, “리빌더 원데이 스쿨을 통해 하나님을 아는 지성이 회복되고, 날마다 주님과 동행하는 성령충만한 은혜가 임하는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세속 문화에 빼앗긴 다음 세대를 오직 성경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위에 다시 세우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사명이며, 부모와 교사 모두의 소명이다”며, “이번 학기에 같은 소명을 가진 가정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여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복 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학기 커리큘럼은 성경, 고전인문, 역사, 신학, 예술을 아우르며 통합적으로 구성된다. △‘이집트 왕자와 트로이 목마’, ‘역사의 아버지 헤로도토스와 시온의 다니엘’을 주제로 한 성경과 고전인문 △‘신앙의 눈으로 보는 서양사’를 다루는 성경과 역사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와 소요리문답을 중심으로 하는 성경과 신학 △다음세대 합창을 통한 성경과 음악 수업이 포함된다. 또한 강사진은 다양한 전문성을 지닌 인물들로 구성됐다. 신지아대표를 비롯해 이은숙교사(숙명여대 사학 박사), 크리스 강목사(리빌더 처치 담임), 문정환전도사(리빌더 처치 교육부 총괄), 김은미교사(전 서울시립 오페라단 피아니스트)가 참여해 학생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리빌더 원데이 스쿨의 모집 인원은 선착순 12명이며, 등록비는 1인당 10만 원이다. 신청은 온라인 신청서(https://forms.gle/cfKCJ8VgpqhGEZLYA)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간단한 인터뷰 절차를 거쳐 최종 등록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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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빌더 에듀케이션서 원데이스쿨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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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 새물결서 입법회의 공청회관련 성명
- 기독교대한감리회 내 개혁적인 목회자들의 모임인 새물결(상임대표=황효덕목사)은 지난 8일 성명을 발표했다. 이 단체는 감독회장 및 감독선거 선거권자 상향과 선거 후원금 모금 등의 안들을 비판했다. 이번 성명에서는 “총회 입법회의 장정개정을 위한 공청회가 2일과 4일에 천안남산교회와 꽃재교회에서 열렸다. 두번의 공청회는 현장참석과 함께 온라인으로 생중계 되었다”면서, “이렇게 진행된 공청회는 결론부터 말하자면 한마디로 참담하다 장정개정위원회가 내부 심의를 통해 의결하였다는 개정이나 공청회 방식이 감리교회 구성원들을 매우 부끄럽게 하였다”고 말했다. 또한 “장개위가 의결했다는 개정안은 선교와 감리회의 정체성 회복 같은 근본적 문제가 아니라 목사·장로의 은퇴연한, 감독회장의 겸임, 감독·감독회장 선거법, 선거 후원금 모금, 선거권자 축소, 재판 같이 온통 정치적인 사안들이다”면서, “목회 현장의 소리를 외면한 이 개정안은 과연 누구에 의한, 누구를 위한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또 “공청회 운영도 많은 문제점을 드러냈다. 장개위는 공청회 개최 전에 이미 제·개정안을 내부회의에서 심의·통과 시켰으니 이를 공청회라 할 수 없다”면서, “향후 몇 년 동안 감리회 행정을 좌우하는 결정을 두세 시간 의견 듣는 것으로 끝내겠다는 발상 자체가 의견 수렴이 아니라 최소한의 형식만 갖추겠다는 것이나 다름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미 많은 사람들이 문제를 지적한 선거권자 축소 안 역시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선거권자가 늘어서 관리에 어려움이 초래되었다는 것은 물론, ‘일부 선거권자는 정회원 1년급부터 선거에 관여하면서 목회보다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불편함을 방지하기 위해’라는 주장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외에도선거비용 제한에 관한 조항 신설과 선거기부금제도의 모순을 지적하면서 비판했다. 단체는 “장개위는 선거비용 제한에 관한 조항을 신설하겠다고 한다. 감독회장은 2억원, 연회감독선거는 8천만 원으로 제한한다며 선거기부금 제도를 만들겠다고도 한다. 앞뒤가 맞지 않는다. 그리고 8천만원, 2억원은 적은 돈인가?”면서, “이제는 감리회가 선교와 목회에 써야 할 지출을 엉뚱한데 쏟아붓지 않게 할 선거제도를 고민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선거법 개정안도 낙제점이다. 다른 안건들 역시 더 이상 지적하고 비판하기도 피곤할 지경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제36회 총회 입법의회 장개위의 개정안이 졸속이고 낙제점 이하라고 판단한다. 젊은 세대의 정치참여를 배제하고 여성 목회자 위원 한 명 없는 장개위와 여성 위원장이 부재한 위원회는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기는커녕 오히려 역행하고 있어 감리회의 미래를 어둡게 만드는 장본인이다”면서, “△젊은 세대 및 여성 목회자를 동역자로 인정하지 않는 선거권 개정안을 폐기하라 △신앙과 목회 지원이 아닌 모든 정치적인 입법 제·개정안을 폐기하라 △장정개정위원회를 해체하고, 1994년 이전 제도인 총회 입법권을 부활하라!”고 말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제36회 총회 입법의회 장정개정위원회는 겸허하게 감리회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라! 제36회 총회 입법의회 장정개정을 위한 공청회가 장정개정위원회(이하 장개위, 위원장 김필수 목사)의 주관으로 지난 9월 2일과 4일에 각각 천안남산교회와 꽃재교회에서 열렸다. 두 번의 공청회는 현장 참석과 함께 온라인으로 생중계 되었으며, 많은 감리회원들이 시청하며 댓글을 달기도 하였다. 이렇게 진행된 공청회는, 결론부터 말하자면 한마디로 참담하다! 장개위가 내부 심의를 통해 의결하였다는 개정안이나 공청회 방식이 감리교회 구성원들을 매우 부끄럽게 하였다. 한국교회는 물론 감리교회 또한 성장을 멈추고 교세가 하강하는 국면에 접어들었다. 코로나 이후에는 출석 교인이 급속히 줄어들었고, 청장년과 청년들은 교회를 떠나고 있다. 지금은 교인 감소의 원인을 파악하고 복음이 어떻게 세상에 설득력 있게 전달될 수 있을 것인가를 가장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때이다. 그런데 장개위가 의결했다는 개정안은 선교와 감리회의 정체성 회복 같은 근본적 문제가 아니라 목사·장로의 은퇴 연한, 감독회장의 겸임, 감독·감독회장 선거법, 선거 후원금 모금, 선거권자 축소, 재판 같이 온통 정치적인 사안들이다. 목회 현장의 소리를 외면한 이 개정안은 과연 누구에 의한, 누구를 위한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공청회 운영도 많은 문제점을 드러냈다. 공청회는 ‘공공 단체가 중요한 정책의 결정이나 법령등의 제정 또는 개정안을 심의하기 이전에 이해 관계자나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부터 공식석상에서 의견을 듣는 제도’를 말한다. 그런데 장개위는 공청회 개최 전에 이미 제·개정안을 내부회의에서 심의·통과 시켰으니 이를 공청회라 할 수 없다. 또한 공청회는 공개적인 자리에서 다양한 견해를 듣는 모임이다. 주제에 어긋나는 의견이 아니라면 더 많은 의견을 들어야 함에도, 시간이 부족하다며 의견을 개진하는 사람들의 발언을 제지하였다. 향후 몇 년 동안 감리회 행정을 좌우하는 결정을 두세 시간 의견 듣는 것으로 끝내겠다는 발상 자체가 의견 수렴이 아니라 최소한의 형식만 갖추겠다는 것이나 다름없어 보인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문제를 지적한 선거권자 축소 안 역시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선거권자가 늘어서 관리에 어려움이 초래되었다는 것은 물론, “일부 선거권자는 정회원 1년급 부터 선거에 관여하면서 목회보다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불편함을 방지하기 위해”라는 주장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 ‘불편함’은 과연 누구의 불편함인가? 더 많은 득표를 위해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해야 하는 예비 감독 후보군의 불편함인가? 고등학생인 만 18세 청소년도 대한민국의 대통령을 뽑는 선거권이 있다. 그런데 30세 전후로 대학원 교육까지 받은 젊은 목사들이나 사회활동을 하다 뒤늦게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목사가 된 중장년들이 감독회장 선거권을 갖지 못한다는 것, 그리고 여성 15% 할당제를 무너뜨리게 되는 것으로 감리회가 얼마나 비민주적이며 폐쇄적인 집단인가를 스스로 폭로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젊은 세대가 교회를 떠나는 이유가 무엇일까 생각해 보라. 젊은 세대를 세우지 않고 총회는 원로원같이 운영되고 있다. 기성세대가 젊은 세대를 이용하고 가르치려 들뿐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면, 감리회는 머잖아 기성세대가 은퇴하는 시점이 도래할 때 희망 없는 모습으로 남게 될 것이다. 최근 5선인 모 국회의원이 다른 의원을 향해 “초선은 가만히 앉아 있어!”라고 소리쳐 국민은 경악했다. 5선이건 초선이건 국민의 선택을 받아 국회의원이 된 의원들 사이에 계급이 있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목회를 오래 했다고 어떤 자격이 있다는 발상이야말로 오만이고 교만이다. 하나님이 부르셔서 목사로 세웠는데, 거기에 무슨 계급이나 등급이 있단 말인가? 우리는 경험을 뛰어넘는 성령의 역사와 능력을 인정하고 겸손해야 한다. 또 장개위는 선거 비용 제한에 관한 조항을 신설하겠다고 한다. 감독회장은 2억 원, 연회감독 선거는 8천만 원으로 제한한다며 선거 기부금 제도를 만들겠다고도 한다. 앞뒤가 맞지 않는다. 그리고 8천만 원, 2억 원은 적은 돈인가? 현실적으로 감독이나 감독회장이 되어 기껏 2~4년 동안 무슨 일을 할 수 있겠는가? 그저 개인의 명예를 높이는 것에 지나지 않음을 우리는 무수히 보아 왔다. 1년 임기의 총회장이 교단을 운영하는 장로회 조직이 감리회에 비해 무슨 큰 하자가 있다는 말을 들어 본 적 없다. 그런데 선거에 8천만~2억 원을 쓴다? 거기에 더해 선거 기부금까지 받겠다? 그 돈이 다 어디서 나오는가? 성도들의 헌금일 수밖에 없지 않은가. 감독에 출마하면 기본적으로 몇 억 원, 감독 회장은 몇십억 원이라는 공식은 삼척동자도 다 알고 있다. 이제는 감리회가 선교와 목회에 써야 할 지출을 엉뚱한데 쏟아붓지 않게 할 선거제도를 고민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선거법 개정안도 낙제점이다. 다른 안건들 역시 더 이상 지적하고 비판하기도 피곤할 지경이다. 그러므로 감리회목회자모임 새물결은 이번 제36회 총회 입법의회 장개위의 개정안이 졸속이고 낙제점 이하라고 판단한다. 젊은 세대의 정치참여를 배제하고 여성 목회자 위원 한 명 없는 장개위와 여성 위원장이 부재한 위원회는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기는커녕 오히려 역행하고 있어 감리회의 미래를 어둡게 만드는 장본인이다. 따라서 장개위는 겸허한 마음으로 감리회 구성원들의 의견을 다각도로 수렴하기를 엄중히 바라며 아래와 같이 우리의 요구사항을 전한다. 하나, 젊은 세대 및 여성 목회자를 동역자로 인정하지 않는 선거권 개정안을 폐기하라! 하나, 신앙과 목회 지원이 아닌 모든 정치적인 입법 제·개정안을 폐기하라! 하나, 장정개정위원회를 해체하고, 1994년 이전 제도인 총회 입법권을 부활하라! 2025년 9월 8일 감리회목회자모임 새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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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 새물결서 입법회의 공청회관련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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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대서 청년·청소년 여름캠프
- ◇평택대학교가 하계방학기간동안 기독교단체들과 협업을 통해 여름캠프를 진행했다. 평택대학교(총장=이동현)는 2025년 하계 방학 기간을 이용, 다양한 기독교 단체와 협업하여 청년·청소년 대상 여름 캠프를 성황리에 마쳐졌다. 이번 여름 캠프는 PTU 3.0 선교 비전의 구체적인 실현을 위해 진행되었으며, 평택대학교의 창학정신 따라 학원 복음화와 다음세대 선교를 위해 진행되었다.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5일까지 열린 JDM 예수제자운동의 여름 캠프를 시작으로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백석대신(7월28일~30일)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경기남·강원지역총연합회(7월31일~8월2일) △한국장로교총연합회(8월4일~6일) △대학국제교회연합선교회(8월22일~24일)가 평택대학교와 협업하여 여름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무더위 속에 많은 인원이 모였음에도 평택대의 전폭적인 지원과 협력으로 모든 캠프가 원활히 진행되었으며, 청소년·청년들이 새로운 헌신을 다지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이동현총장은 “청년·청소년 여름 캠프가 교수님들과 직원 선생님들의 헌신 속에 은혜롭게 진행될 수 있었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피어선 박사의 선교 정신을 계승하여 학원 복음화와 다음 세대 선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평택대학교는 1912년 미국인 선교사 아더 피어선 박사의 유지에 따라 설립된 피어선기념성경학원을 모체로 한 기독교대학이며, 연세대학교의 전신인 연희전문학교의 설립자 언더우드 선교사가 초대 원장과 이사장을 역임했다. 최근 PTU 3.0 선교 비전을 선포하여 기독교대학으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학원 복음화와 세계 선교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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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대서 청년·청소년 여름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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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110차 총회 설명회
- ◇ 기장 총회본부에서 제110차 총회에 관한 설명회가 진행 중에 있다.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박상규목사)는 지난 10일에 서울 종로에 위치한 총회본부 대회의실에서 제110차 총회설명회를 진행하고,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열리는 이번 총회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여성장로의 임직 및 성소수자 목회 등 헌의안을 설명했다. 국내선교부장 박의배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이번 행사에서는 총무 이훈삼목사의 인사말에 이어 선교사업국장 정재동목사와 교육국장 김진아목사, 행정사무국장 박영근장로가 주요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박의배목사가 기자간담회의 진행을 맡았다. 이훈삼목사는 “이번 총회의 핵심은 살아계신 하나님이다. 하나님의 존재가 부정되는 시기에 교회가 하나님의 활동을 증거하고 성령의 역사하심을 나타내야 한다. 생명을 사랑하고 정의를 실천하는 것이 우리 성령님의 활동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하나님을 주제로 삼자는 것이 이번 총회의 핵심이다. 논쟁과 갈등 속에서도 다른 생각을 하나로 모아서 하나님의 선교에 집중하는 것을 이번 총회에 중요한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인사의 말을 전했다. 기장의 이번 제 110차 총회에서는 각 분야의 주요 헌의안이 논의되는데 먼저 정치부에서는 「교회교육전문과정 운영위원회를 신설」하는 교육위원회 규정 제8조가 헌의안에 오르게 되고, 양성평등위원회가 헌의한 「장로 임직 3인 이상 시 여성 장로 1인 이상 임직」의 건도 논의될 예정이다. 또한 선교부에서는 선교위원회가 헌의한 「미래목회 환경대응을 위한 활동」의 건과 목회자 최저생계비 연구 특별위원회가 헌의한 「목회자 최저사례비 기준마련과 목회 생태계회복을 위한 공청회 개최」의 건 등이 주요안건으로 논의된다. 또 사회부에서는 기후정의위원회가 헌의한 「세계교회협의회(WCC) 기후정의행동 10년 운동 참여」의 건과 양성평등위원회가 헌의한 「양성평등한 교회문화 만들기 캠페인」의 건이 현의안에 오르게 된다. 이 외에도 교육부와 신도부, 재정부에서도 각각의 헌의안을 준비해 논의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부교역자 수급을 준비중인 「교회교육 전문가 과정」과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을 계기로 교회 내 비중이 커진 「노년층 교육 교제에 대한 헌의안」을 중요 안건으로 설명했다. 특별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성소수자목회연구특별위원회」와 학교법인 한신학원 이사회가 헌의한 1980년 국가폭력에 의한 한신대 신학과 강제 모집 중지(1981~1982, 2년간)와 강제 이전 피해 대책 특별위원회 「한신대 국가 폭력 피해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이 또다른 중요한 안건으로 논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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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110차 총회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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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공동기자회견] 국가조찬기도회 즉각 폐지하라!
- [긴급 공동기자회견] 국가조찬기도회 즉각 폐지하라! 일시 : 2025년 9월 9일(화) 오전 11시 장소 : (사)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앞 공동주관 : 기독교윤리실천운동, 교회개혁실천연대 사회 김현아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사무처장) 국가조찬기도회 이봉관 회장과 이배용 부회장이 김건희씨에게 각각 1억원대 명품과 순금을 건넨 의혹으로 특검의 수사 대상이 되었습니다. 박정희 정권 시절 ‘대통령조찬기도회’로 시작한 국가조찬기도회는 2003년, 순수 기도회로 거듭나겠다며 사단법인을 설립하고 “하나님께 쓰임 받는 나라와 민족이 되기 위해 간절한 기도와 말씀을 실천해 하나님께 영광을 올리겠다”는 취지를 밝혔지만, 정치권과의 유착, 권력 미화, 기독교 이기주의의 온상으로 끊임없이 비판받아 왔습니다. 그리고 현재, 전 대통령 부인에 대한 부정청탁이 드러나며 다시 한 번 국가조찬기도회가 더 이상 존립할 이유가 없음을 스스로 증명했습니다. 이에 교회개혁실천연대와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은, 권력비리의 온상이며 불의와 결탁한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의 즉각 폐지 및 해체를 촉구합니다. 박득훈 (교회개혁실천연대 고문) 이제야 국가조찬기도회 폐지를 공식적으로 요구하게 된 것에 대해 깨어있는 민주 시민들 앞에 죄송스럽고 부끄럽게 생각합니다. 국가조찬기도회가 한국 민주주의 역사의 결정적인 순간마다 불의한 반민주 권력과 야합해 기득권을 유지·강화해 온 것은 아주 오래된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 뿐 아니라 국가조찬기도회는 지배 집단의 가치와 이념을 마치 기독교신앙의 보편적 요구인양 포장해왔습니다. 그에 맞는 정권엔 열렬한 지지를, 그에 거슬리는 정권엔 마치 예언자라도 된 듯 비판적 거리를 두어 왔습니다. 집단적 탐욕에서 비롯된 부당한 왜곡과 자기기만의 극치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이에 부끄럽지만 용기를 내어 이 자리에 섰습니다. 국가조찬기도회의 무서운 죄는 예레미야 당시 거짓 선지자들의 그것과 빼닮았습니다. 그들은 “평화”라는 그 아름다운 언어를 오염시켰습니다. 당시 타락한 권력자들은 정의를 짓밟으며 수많은 사회적 약자들을 억압하고 착취했습니다. 그들을 무력화시키는데 성공했기에 사회는 평온한 듯 했습니다. 그런 슬픈 현실을 거짓 선지자들은 “평화”의 이름으로 정당화 해주었습니다. 이에 예레미야는 성전을 “강도의 소굴”이라고 강력하게 비판했습니다. 성전지배계층이 성전예배에 참석한 타락한 지도자들을 정의와 평화를 실현해가는 지도자로 신분 세탁을 해주었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대한민국의 조찬 기도회는, 민주·평화·자유·하나님나라와 법도 그리고 기도라는 너무나 아름다운 언어들을 오염시켜 왔습니다. 도무지 그 말을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을 정도로 그 참 뜻을 왜곡시켜 온 것입니다. 그 모든 단어가 진정한 뜻을 표현하려면, 무릇 그 단어 사용자들은 절대 불의한 권력자 편에 서선 안 됩니다. 사회적 약자 편에 서서 실천해야 합니다(요 7:17-24). 너무나 슬픈 현실은 국가조찬기도회 구성원들에게 그런 모습을 전혀 기대할 수 없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이에 우리는 엄중하게 요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국가조찬기도회는 반드시 그리고 당장 폐지되어야 합니다. 이명진 (기독교윤리실천운동 간사) 저는 광주에서 태어나 학창시절을 보내며, 30년 가까이 합동교단 소속 대형교회를 출석하였습니다. 해당 교회는 5.18 광주항쟁의 중심지인 옛 전남도청과 가까이 있었고, 7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고 있지만 이상하리만큼 대사회적 이슈와 일반 역사에 무관심한 곳이었습니다. 세월호 참사나 5.18 이야기를 꺼내면 ‘정치적인’ 이야기를 하지마라며 장로들의 압박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런 장로들이 특정 법안과 이슈에 대해선 득달같이 흥분하며 침을 튀기던 모습을 생생히 기억합니다. 5.18의 상흔을 경험한 광주에서도, 보수적이거나 극우적인 행태를 보이는 한국 교회가 궁금했습니다. 선택적 정교유착을 강조하는 교회와 교계 지도자들의 모습은 이해되지 않는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습니다. 이를 이해해보려 역사 공부를 시작했고, 140년 한국교회사 흐름 속에 부끄러운 단면인 국가조찬기도회를 알게 됐습니다. 잘 알려진 것처럼 제1회 국가조찬기도회는 1968년 대통령조찬기도회로 시작했고, 설립을 주도한 김준곤 목사는 공개적인 설교를 통해 5.16 군사 쿠데타와 박정희 군사정권을 여러 차례 비호했습니다. 1973년 5월 경향신문과 교회연합신보에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김준곤 목사가 박정희 독재의 정점이던 유신체제 마저 옹호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듬해인 1974년 8월 이 곳 여의도에 위치한 여의도 공원, 당시엔 5.16 광장이었던 곳에서 개최된 ‘엑스폴로 74’는 단순 참가 인원만 수백 만 명으로 추산할 정도로 한국교회 부흥의 정점에 있는 사건입니다. 하지만 그 때는 이미 유신헌법으로 집회 결사의 자유가 극단적으로 제한 당하던 시절이었습니다. 사석에서 대통령을 비판만 해도 끌려가 고문 받을 것을 걱정해야 했던 때였습니다. 이처럼 서슬 퍼런 시절에 개신교가 어떤 배경에서 특혜를 누리며, 그리스도의 계절을 꿈꿀 수 있었는지 그 이면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1980년 8월 6일에 열린 ‘나라를 위한 조찬기도회’에서는 한경직, 김준곤, 정진경 등 교단 총회장급 지도자 20여 명이 또 한 번 쿠데타를 일으키고 광주시민을 학살한 전두환을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한 바 있습니다. 이후 대통령에 취임한 전두환은 제13회 국가조찬기도회에서 “교회가 사회의 올바른 정신문화 배양을 위해 배전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 기대 된다”며 교회의 협조를 당부하였습니다. 제7회 조찬기도회에서 “북한 공산주의자들의 종교계 침투”를 주의시켰던 박정희 정권의 요구와 비슷한 맥락에 서 있는 발언입니다. 한국교회에게 1970년대와 80년대는 곳곳에 대형교회가 출몰하고 연평균 60만 명씩 개신교인이 증가할 만큼 전례 없는 부흥을 경험한 중요한 시기입니다. 저 역시도 그 부흥의 수혜를 입으며 자라온 세대이지만 이제는 제가 누렸던 성장의 열매가 너무도 부끄럽습니다. 저부터 그런 과오를 회개하며, 국가조찬기도회를 주도하고 정교유착을 통해 이 땅에 개신교를 확장시킨 이들에게 되묻고 싶습니다. 당신들이 기도한 국가는 무엇입니까? 불의한 권력에 희생당한 이들은 당신들의 국가에 포함돼 있습니까? 태생부터 독재 권력과 함께하며 부당한 특혜를 누려온 역사를 회개할 의향이 있습니까?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그것을 보여줄 아주 작은 시작이 바로 국가조찬기도회의 폐지입니다. 전두환이 죽기 전까지 함께 오찬을 즐긴 목사를 최근까지 강단에 세우고, 내란세력에 목걸이를 채운 이가 회장직을 맡았던 국가조찬기도회는 이미 자정능력을 상실했습니다. 우리는 이제 국가조찬기도회를 한국교회 부흥의 중심에서 반복되지 않아야 할 역사의 저편으로 보내야 합니다. 한국교회와 정치권에 강력히 요구하며 발언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한국교회는 국가조찬기도회를 폐지하십시오.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저질러온 과오를 회개하십시오. 국가조찬기도회를 부흥의 중심에서 불의한 역사로, 반복되지 않아야 할 부끄러움으로 재평가 하십시오. 정치권에도 요구합니다.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하지 마십시오. 어떤 성격의 정부이든 상관없습니다. 국가조찬기도회에서 무릎을 꿇고, 희년을 외친다 한들 대형 교회의 표를 의식한 요식행위일 뿐임을 자각하십시오. 불의한 역사를 계승하지 않고, 개신교와 정치권 간 정교유착의 고리를 끊는 시작점이 바로 국가조찬기도회의 폐지입니다. 이상민 (기독교윤리실천운동 공동대표) 저희는 나라를 위해 기도하지 말자고 주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은 이 나라와 이 민족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나라를 위한 기도회에 왜 대통령을 초청해야 합니까. 대통령이 참석해야만 하나님이 그 기도회에서 올려진 기도를 들으십니까. 우리가 주님으로 고백하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권력자들과 친하셨습니까. 헤롯 궁에 식사하러 가셨습니까. 제자들과 식사하는 자리에 빌라도 총독을 초청하셨습니까. 저는 성경에서 그런 내용을 읽어 본 적이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우는 사람들과 함께 울고 그들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만일 앞으로도 국가조찬기도회를 계속하려면, 그 기도회 자리에 세월호 유가족, 이태원 참사 유가족, 산재 사망 노동자들의 유가족, 이런 분들을 초청하십시오. 그리고 그 분들을 위로하고 그 분들과 함께 울면서, 이 나라에 다시는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도하고, 안전한 산업현장이 되도록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예수께서는 이 땅에 내려오셔서 한없이 낮아지시고 섬김의 본을 보이셨습니다. 만일 국가조찬기도회를 이어 가려면, 그 자리에 대통령이나 권력자를 초청하지 말고, 이국에서 부당한 차별을 겪으면서 3D 업종에 종사하는 외국인노동자를 초청하십시오. 그들이 우리나라 산업현장을 지키고 있습니다. 또한 조손가정에서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생활하는 아이들을 초청하십시오. 최저생계선 이하의 빈곤으로 어려움을 겪는 노인 분들도 초청하십시오. 소외된 분들을 초청하여 그 분들과 함께 따뜻한 아침밥을 나누면서 기도하십시오. 우리 하나님은 그런 기도를 들으실 것입니다. 기도없이 탐욕만 남은 국가조찬기도회 규탄한다! 권력비리의 온상이 된 국가조찬기도회 즉각 폐지하라! 불의와 결탁한 국가조찬기도회 당장 해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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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종합
- 연합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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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공동기자회견] 국가조찬기도회 즉각 폐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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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 농촌선교목회자회서 40주년 예식
- ◇기감 농촌선교목회자회는 40주년 기념예식을 드렸다. 기독교대한감리회 농촌선교목회자회 40주년 기념예식이 지난 9일 평동교회에서 드려졌다. 참석자들은 농촌지역과 교회를 섬기는 사역에 앞장서기로 했다. 황은경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기념예식은 회장 지동흠목사의 인사와 모운교회 한동운목사, 받들교회 김명준 목사의 기도 등의 순서 후 농목원로 김정권 목사가 「농목, 성령의 이끄심따라」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목사는 “사람들이 농촌에서 도시로 가는 현실에서 농목이 만들어졌다. 위기의식을 가진 농촌교회 목회자들이 모임을 시작했다. 어떻게 농촌과 교회를 지켜갈지를 공부하기 시작했다. 암담한 현실에 몸부리치는 현실이었다. 기도하면서 성서를 연구했다”면서, “감리교농목은 투쟁적 단체였다. 농촌사회가 위기가 된 것은 국가정책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도시화의 피해를 농민들이 보아야 했다. 이들을 돕는 일을 해야했고 그것이 정치적인 일이었다. 그들의 손을 잡아주고 함께 투쟁했다. 농민들과 함께 고난을 함께하는 친구가 되고자 했다”고 했다. 또한 “무엇보다 내가 고맙게 생각하는 것 하나는 농목의 활동에서 학연을 초월한 동지애를 가졌다는 것이다. 함께하는 목회자들을 동지로 여기고 차별없이 대하고 일했다. 성령의 하나되게 하심을 경험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농촌교회가 지켜질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단지 아는 것은 40년을 이끌어오신 성령님께서 지금도 이끌어주실 것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기도하는 공동체이다. 40주년을 맞이하는 농목도 이끌어 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축사를 전한 전 감독회장 신경하목사는 “농촌을 지키고 농촌교회를 섬기면서 고댄 여정을 지켜온 것이 존경스럽다. 요새 교회가 위기라는 말이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리교회 농촌목회자 여러분의 사역에서 위로를 받는다”고 말했다. 또한 “여러분 안에 있는 희망에 씨앗을 보았기에 미래에 대한 염려도 하지 않는다. 생명과 영성공동체의 역할을 감당함으로 이 땅에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을 이루길 원한다”고 말했다. 농목연대회장 신민주목사의 인사말을 대독한 농목연대 총무인 윤영현목사는 “감리교 농목의 40주년을 축하드리고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 농목연대의 중요한 축인 감리교 농목이 변함없는 순결함을 가지면서, 이 땅에 농촌이 다시 생기를 되찾도록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 농목연대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농목원로인 김창택목사는 “농목창립을 하면서 농목에서 내세웠던 모든 이슈들이 내 마음에 큰 감동을 주었다”면서,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사역한 분들을 진정으로 존경을 하고 축하를 드린다”고 말했다. 모든 순서는 농목원로이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전 총무인 김영주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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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 농촌선교목회자회서 40주년 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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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 새물결 황효덕 상임대표 은급재단 공청회 관련 글 발표
- 기독교대한감리회 내 개혁적인 목회자들의 모임인 새물결 상임대표 황효덕목사(충주베델교회·사진)가 지난 1일 「은급재단 공청회를 다녀와서」라는 글을 발표했다. 황목사는 이 글에서 "지난 8월19일 감신대 웨슬리채플 세미나실에서 교역자은급재단 주관으로 ‘은급제도의 이해와 지속가능성 탐색’이란 주제로 열린 공청회를 다녀왔다. 세대별, 성별로 다양하게 구성된 6명 패널들의 내실 있는 발제와 공청회 참석자들의 여러 훌륭한 의견 개진이 있었다"면서, "지금도 유튜브로 그 내용을 볼 수 있으니 많은 사람들이 시청하기를 권한다. 또한 당당뉴스를 비롯하여 감리회 언론을 통해 공청회 내용이 잘 소개 되었기에 이 글에서는 내가 본 공청회와 나의 건의사항을 간략하게 적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공청회에서는 지속가능한 은급에 대한 발제자들과 참석자들의 의견이 있었고, 그 주된 내용은 은급비를 감액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더하여 은급기금의 다양한 활용방안에 대한 여러 고견들과 은급부담금을 인상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현실적이고 설득력 있는 의견들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그런데 현 감독회장은 은급비 증액을 공약하고 당선이 된 것 아닌가? 그렇다면 이번 공청회에서 나온 은급비 감액을 은급정책에 반영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백 번 양보하여 그 자리에 참석한 나를 비롯한 현직에 있는 목회자들이 지속가능한 은급을 위해 감액된 은급비 지급에 동의한다 하여도, 여지껏 은급비를 받아오며 그에 맞춰 생활해 오신 원로목회자들은 어떻게 할 것인가? 이미 10년 사이에 3번이나 은급비를 감액했는데 말이다. 이처럼 감리회은급 문제는 참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난제중의 난제이다"고 말했다. 또한 "해결책은 정공법으로 돌파하는데 있다고 나는 믿는다. 따라서 감리회은급은 감리회가 존속하는 한 당연히 감리회가 책임지고 지급하는 게 맞다. 이는 국가가 존속하는 한 국민연금은 국가가 책임지고 지급하는 것과 같이 이치이다. 그렇다면 우리 감리회 감독회장은 이 당연한 명제를 명확하게 선포하고 그 책임을 져야한다"면서, "그러잖아도 젊은 목회자들이 은급제도에 대한 불신으로 은급을 외면하는 이때에, 이와 같은 선언은 모든 세대에 감리회은급에 대한 신뢰를 갖게 함으로써 은급 참여자가 확대되어 은급기금 증액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은급기금이다. 그 소중한 기금을 우리는 어떻게 마련해 왔는가? 주로 교회부담금을 받아서 적립해왔다. 이는 곧 성도들의 헌금으로 충당했다는 말이다. 교회는 수익사업을 하는 곳이 아니기에, 헌금(기부금)을 통해서 은급기금을 마련한 것이다. 그렇다면 교회라는 정체성을 살려서 헌금(기부금)으로 은급기금을 증액하는 것이 정공법이라고 본다(은급부담금 인상도 포함된다). 그렇다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은급재단에 기부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보면 어떨까? 일예로 은급비를 받으면서 그 십일조를 은급재단에 후원하는 원로목회자들이 꽤 된다고 알고 있다"면서, "십시일반으로 공공부조를 실천하는 것 아닌가? 그리고 그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분들의 후원내역을 널리 공개하자. 우리 목회자들은 명예로 사는 사람들 아닌가? 그 명예심을 존중해 드리자. 이뿐 아니라 평신도들 가운데에도 원로목회자들을 위해서 기여하기 원하는 분들이 적잖을 줄 알고 있다. 이러 분들의 후원도 받으면서 이를 널리 공개하자. 그렇게 되면 감리회의 유수한 교회들과 목회자들 또한 지켜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다. 금주의 복음서 성서일과 중 '그리하면 네가 복될 것이다. 그들이 네게 갚을 수 없기 때문이다.'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사실 그날 공청회에서는 사회과학적인 관점에서의 접근에 대한 여러 좋은 방안이 많이 나왔고, 나 또한 동의하는 바이다. 그러나 우리 교회는 무엇보다 예수의 가르침을 실천해야 하는 곳 아닌가? 그렇기에 우선은 신앙적인 접근으로 시작을 하고, 거기에 더하여 사회과학적인 접근을 시도한다면 최소한 지금의 은급체계는 유지될 수 있으리라는 소망으로 이 글을 쓴 것이다"면서, "사실 내 글이 현실을 직시하지 못한 글은 아닐까라는 생각에 몇날 며칠을 망설였다. 그런데 이번 주 복음서 성서일과가 내게 용기를 주어서 올리는 글이니 믿음의 마음으로 너그러이 읽어주시면 고맙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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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 새물결 황효덕 상임대표 은급재단 공청회 관련 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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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장로교단 총회서 정치적 설교와 행보를 논의
- 특정 정치인과 세력을 비판한 설교에 대한 조치 촉구 교회의 현실을 진단하는 연속토론회와 방송 등 진행 주요장로교단 정기총회가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정치적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사랑제일교회 전광훈목사와 세계로교회 손현보목사와 관련된 헌의안이 올라와 교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의 경우 전광훈목사와 관련해 이단성 조사와 관련해 헌의안이 올라왔다. 고신측에서 손현보목사의 경우 정치설교가 교단정체성과 부합하는 지에 대한 헌의안이 올라왔다. 이러한 시점에서 한국교회가 극우화를 극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치설교가 교단정신에 부합한지 지적·예장 고신총회의 3개 노회가 손현보목사의 정치설교와 관련된 헌의안을 올렸다. 이 헌의안들은 동교단 헌의위원회에 의해서 기각되었으나 철회되었다. 이 안건들은 손목사의 설교가 교단정신과 부합한지를 묻고 있다. 그리고 부합하지 않을 시 적절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요청하고 있다. 손목사는 탄핵정국 당시 특정 정치인과 세력을 비판하는 설교를 함으로써 비판을 받았다. 그리고 고신을 사랑하는 모임은 손목사가 설교시간에 정치선동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총회회관에서 손목사의 징계를 촉구하는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대구와 서울 등에서 징게촉구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총회에서 이들은 손목사에 대한 제대로 된 조치가 이뤄지길 요청하고 있다. 관계자는 “9월 23일부터 시작되는 고신총회에서 손현보목사에 대해 제대로 된 조치가 이루어지기를 기도한다”면서, “제대로 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이미 무너질 대로 무너진 고신교단과 한국교회가 완전히 망가지는 신호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손목사와 관련된 최종 결정이 마지막 날 회의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손목사에 대한 조사 및 징계 여부를 중점적으로 논의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았다. 만약 표결이 통과된다면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1년 동안 신학교수들을 중심으로 손목사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진다. 또한 내년 총회에서 조사결과에 따른 징계 여부가 결정된다. ◆정치행보로 인한 교회의 피해 논의·전광훈목사에 대한 안건도 올라왔다. 통합측은 이번 총회에서 전목사 외에도 서울진주초대교회 전태식목사와 사랑침례교회 정동수목사에 대한 헌의안도 올라와 있다. 전광훈목사에 대한 이단조사는 106회 총회때 조사가 이루어져서 107회 총회 때 보고가 된 바 있다. 당시 전목사는 애국운동이라 일컫는 정치적운동과 당시 문재인대통령이 임기를 다하면 대한민국이 해체된다는 발언을 비롯해 여러 문제 되는 발언을 해서 조사를 받았다. 그러나 당시 이대위는 반복적으로 주장하는 잘못된 사상이나 교리가 보이지 않는다고 보았다. 다만 그러면서도 성도들이 가급적 전광훈목사의 집회에 참석하지 않을 것을 권면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순천남노회, 순서노회, 여수노회에서 헌의를 했다. 여수노회에 경우 전광훈목사가 △자신이 하나님의 계시를 받은 선지자라고 주장한 점 △‘문재인이 임기를 다 하면 한국은 지구촌에서 사라진다’ 등의 내용을 계시받았다고 주장한 것 △그의 주장과 활동으로 인해 한국교회가 입은 피해 등으로 인해 조사를 요청했다. 한국기독교사회봉사연구소 소장인 이승열목사는 “손현보목사와 전광훈 씨에 관련된 문제는 진작에 처리해야 했을 문제이다. 그런데 정치권과 초대형교회와의 밀접한 관계 때문에 제대로 된 대응을 하지 못했다”면서, “그래서 신천지나 통일교 등 이단들이 정치와 연관되었음이 들어나도 한마디 언급도 못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종교인이 정치적인 입장을 취하는 것은 자유이다. 그러나 교단 차원의 특정 정치세력 지지나 가짜뉴스 유포는 잘못된 일이다”면서, “정교유착 문제는 근본주의적인 복음주의권의 맹점이기도 하고, 한국교회 전체가 많이 세속화된 것이고, 교권주의가 타락한 것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교회정체성 회복을 위한 방송 진행 ·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교계단체들의 활동들도 활발해지고 있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은 지난 7월 14일부터 ‘12.3 계엄 이후 한국교회 행태에 대한 회개와 원인 규명을 위한 연속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 단체 관계자는 “한국 교회가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뿌리박고 있는 신학적 역사적 토양을 살펴야 할 것이다”면서, “그래야 무엇을 고쳐야 할 것인지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고 거기에 기반하여 중장기적인 한국 교회 갱신을 위한 계획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오는 15일에는 기독연구원 느혜미야 배덕만교수가 「한국교회 전광훈 손현보 현상을 이해하기 위한 미국 기독교의 트럼프지지 현상 이해」란 제목으로 발제한다. 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은 지난 11일 2025 주요 사회 현안에 대한 개신교인 인식조사 연구를 발표하면서 개신교인의 극우성향을 진단했다. 또 안동교회 유경재원로목사, NCCK시국회의 상임대표 김상근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 전 감독회장 신경하목사, NCCK 전 총무 권호경목사, 성공회대학교 전 총장인 이재정신부가 극우화 시대 속에 교회정체성 회복을 위한 방송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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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장로교단 총회서 정치적 설교와 행보를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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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비장애인의 경계없는 공동체 지향
- 한일교회협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없는 공동체를 추구하고로 했다(NCCK 제공) 모든 사람에 대해 하나님의 작품이라는 마음이 필요 장애아동과 분리하지 않고 함께 생활하는 것이 중요 한일 교회협의회가 함께 진행한 이번 장애인교류세미나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가 없는 공동체를 지향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됐다. 또한 경계를 허무는 일이 교회됨의 본질임이 제시됐다. 이정훈목사는 “한국과 일본교회에서 장애인이 겪는 소외의 원인은 단순히 사회적 편견이나 교회건물의 계단같은 물리적 장벽이 아니다. 문제는 교회의 신학, 즉 하나님과 인간, 공동체를 이해하는 방식 자체에 뿌리박혀 있다”면서, “교회에 장애인이 있는지, 그들이 어떻게 대우받는지는 그 교회의 신학이 얼마나 절실한지를 보여주는 시험지와 같다. 경계를 허무는 일은 교회의 선택이 아니라, 교회됨의 본질 그 자체다”고 말했다. 또한 “경계 없는 공동체는 막연한 이상이 아니다. 이는 교회의 신학적 언어를 새롭게 만드는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과제다. 어떤 삶이 더 가치 있고, 어떤 삶이 덜 가치 있다고 나누는 모든 경계에 저항해야 한다는 것이다”면서, “궁극적으로 ‘경계 없는 공동체’는 상처받고 약한 모습으로 우리와 함께하시는 ‘장애를 가진 하나님’을 예배하는 용기에서 시작된다. 이는 목표를 뭔가를 ‘만드는’ 공동체가 아니라. 서로의 약함과 유연함을 있는 그대로 나누는 공간이다”고 말했다. 그리고 “예를 들어, 장애인이 설교하고, 비장애인이 그들의 경험을 배우며 함께 예배하는 교회는 이런 공동체의 시작이다. 이것이 이 시대 교회가 감당해야 할 가장 중요한 소명이다”고 말했다. 다카오 데츠야스는 “장애인도 하나님의 작품으로 지음 받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존재하는 것은 큰 격려가 된다. 장애인의 입장에서는 자신을 포함한 모든 사람에 대해 하나님의 작품이라는 마음으로 대하면 좋을 것 같다”면서, “그러면 차별은 자연스럽게 사라지고 다른 사람의 아픔을 이해하게 되고 기꺼이 합리적 배려를 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기시다 시즈에는 “나는 특수학급에 들어갈 뻔했다. 당시 나는, 부모도 아슬아슬하게 특수학급에 들어갈 뻔한의 상황의 차별성을 알지 못했다. 장애가 있는 아동/학생은 사회의 일원으로 인정받지 못한다는 암묵적인 합의가 있었고, 분리되는 것이 당연시되었다”면서, “서로 접점이 없는 채로 자랐고, 한편 도덕과목이나 교사의 훈화에서는 장애를 가진 사람에게 친절하게, 배려하자고 지도해 왔다. 성인이 된 후 사회에서는 함께 살자는 말을 많이 듣는다. 말로만 그렇지 함께 어울려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차별의식은 방치된 채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또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는 장애아동과 어릴 때부터 분리하지 않고 학교에서, 지역에서, 함께 생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호소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건헌장로는 “창동염광교회는 ‘장애를 가진 이들이 편리하면 모든 교유들이 편리하다’라는 보편적 디자인의 관점에서, 장애를 가진 이들이 최소한의 재한을 받으며 예배와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예배당 접근 편의성이 높은 실내 주차장과 본당 앞 1층 주차장 전체를 장애인 및 노약자(새신자 포함)들을 위한 주차공간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중증장애를 가진 이들을 위한 이동지원 서비스, 농인(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통역 서비스 등을 통하여 장애인들의 교회생활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남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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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비장애인의 경계없는 공동체 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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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 김정석 감독회장, 한려지방회 방문
- ◇기독교대한감리회 김정석 감독독회장은 한려지방회를 방문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김정석 감독회장은 지난 1일 삼남연회 한려지방회(감리사=박동원목사) 교역자회의가 열린 충무은혜교회(담임=김순덕목사)를 방문해 교역자들에게 격려의 말과 함께 35개 교회 교역자들을 위해 준비한 선교비를 전달했다. 이날 방문에는 삼남연회 박준선감독과 울산지방회 김상근감리사도 함께했다. 김정석 감독회장은 “지난해 선거운동 당시 당선되면 다시 찾아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왔다”면서, “어려운 지역 환경에서 하나님나라를 세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동역자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주기 위해 방문했다”고 말했다. 또한 감리회본부의 이전과 핵심추진사업에 대해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평화통일기도의 집 건립을 비롯해 △8월 23일 개최한 성령한국청년대회 △동대문교회(스크랜턴기념교회) 복원추진 상황 △감리회본부 단독건물 건축 예정 △의료복지서비스 네트워크 △농산물 직거래 추진(도농교회) △대안학교 설립을 통해 농어촌교회 젊은 목회자 후원 △미자립교회 목회자와 선교사 가정을 위한 ‘의료선교 네트워크’ 형성 △미자립교회 지원방안(거점교회의 필요성) △은급비 확충 등에 대해 설명했다. 그리고 김 감독회장은 “여러분의 기도와 수고가 개체교회를 넘어 감리교회 전체를 세울뿐만 아니라 하나님나라의 터전이 될 것이다”면서, “맡겨진 목양에 충실하면서 감리회 변화와 부흥을 위해 기도해달라”고 했다. 삼남연회 박준선감독은 “현재 연회에서 추진하는 대표적인 사업으로, 연회본부 이전이 있다. 삼남연회는 연회본부 신축부지로 부산시 기장군 정관읍의 땅을 주목하고 있다”면서, “신축건물을 건축할 때 고려사항으로 △연회를 개최할 수 있는 장소 △수익성 사업 가능 등이 있다. 적극 기도하고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예배시간에 설교를 전한 김순덕목사는 고난이 유익이라는 바울의 고백에 관해 설명하고 간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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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계시(8) 주 재림과 나팔절[8]
- 오늘날은 은혜 시대요, 이방인들의 구원의 날이다. 그다음은 큰 환란이 있은 후, 인자가 구름을 타고 재림하시리라. 그러므로 우리는 이 환란과 재림 시(時)를 대비해야 한다. ⑥재림 주를 맞이할 대비책은 무엇인가?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나팔절이 우리에게 실현되는 것은 곧 우리가 재림 주님을 맞이하는 것을 뜻한다. 우리는 주님이 [마24:37]에 말씀하신 것에서 그 대비책을 찾을 수 있다.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와 같으리라.’만일 우리가 재림 주님을 맞이하려면 우리는 지난 노아의 날들을 반드시 깨달아야만 한다. 또 그에 따라 우리의 미래를 영적으로 예비해야만 한다. [히11:7]에서 믿음으로 노아는 방주를 예비하므로 그의 집을 구원하였다. 또 [히3:6]에서 만일 우리가 끝까지 견고한 확신과 굳건한 소망의 기쁨을 가졌다면 우리는 그의 집이라. 그 대비책은바로그리스도가 믿음의 사람들에게 노아 방주와 같은 심령 성전을 세워주시는 것이다. 그리하여 우리가 그의 집이 되는 것이다. 즉,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는 것이다. 노아 당시에 철갑선이나 단단한 나무로 만든 더 튼튼한 배들이 존재했을지라도 홍수 심판 시, 모든 배가 부서졌을 것이다. 오직 믿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서 만든 노아의 방주만이 온전히 홍수에서 살아남은 것이다. 튼튼한 배가 아닌, 하나님 말씀을 믿은 노아에게 주님이 지어준 방주만이 홍수 심판에서 구원받은 것이다. 오늘날 신약 교회의 우리에게는 노아 방주가 곧 우리의 심령 성전을 의미한다. 이 심령 성전의 짓는 재료는 무엇인가? 바로 오늘 이때 주시는 하나님 말씀이다. 즉, 잣나무 같은 진리이다. 잣나무 특성은 절대 휘어지거나 구부러지지 않고, 위로 곧바로 자라는 것이다. 산에 있는 것이 잣나무요, 들에 있지 않다. 그러므로 잣나무는 마치 천수답(天水畓)같이 하늘로부터 내리는 빗물을 흡수하여 자란다. 이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만,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으로만 사는 것을 계시한다. 한마디로, 잣나무 같은 진리는 적그리스도와 타협하지 않는 말씀이다. 즉, ‘첫째 부활의 진리’를 가리킨다. [계20:4~6]에서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 말씀으로 인해서 목 베임 받은 자들의 영혼들이 주 재림 시 부활 되리라. 그리고 그들은 왕들과 제사장들이 될 것이요, 그리스도와 더불어 일천 년 동안 통치하리라.이 말씀은 우리의 심령 성전을 세우는 성전 재료와 똑같다. 즉 환란 날에 적그리스도와 타협하지 않고, 신앙 정절을 굳게 지키며 순교하게 하는 말씀이다. 이것이 ‘첫째 부활의 진리’이다. 이 진리로 우리 심령이 무장되어 있으면 우리는 장차 7년 환란 날에 능히 승리할 수 있다. 즉, 순교할 수 있게 된다. 이것이 큰 환란과 주 재림 시, 재림 주님을 신랑으로 맞이할 대비책이다. 할렐루야! ⑦결론신학적으로 주 재림 시 죽은 성도가 모두 부활한다는 주장도, 또 7년 환란이 되기 전에 휴거하여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고 천년왕국에서 부활체요, 영체로서 유대인인 혈육체와 함께 살아간다는 주장도 모두 성경에 맞지 않는다. 이는 인본적이고, 학문적인 주장일 뿐 하나님 말씀이 아님을 깨달았다. 우리는 오직 성경 말씀을 절대 최종권위로 삼고 믿어야 한다. 그리고 나팔절에 재림 주님을 맞이해야 한다. 앞으로 계속 이어질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계시’에서 요한 계시록을 중심으로 예언의 비밀을 더 자세히 다룰 것이다. 요컨대 반드시 하나님 하신 말씀대로, 나팔절의 실현이 모든 성도님과 하나님의 종들에게 이루어지게 되기를 바라는 바이다. 할렐루야!/예장 진리측 총회장·주사랑교회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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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계시(8) 주 재림과 나팔절[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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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91화) 그리스도인의 삶- 그리스도의 아름다움
- 주님이 오신 목적은 다만 속죄제물이 되기 위한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주님을 영원히 찬양해야 할 이유는 그분께서 바로 우리와 함께 하시기위해 오셨다는 데 있다. 우리를 영원히 버려두지 않기 위해 죽음의 십자가를 지신 것이다. 자신이 먼저 죽음을 거쳐 마귀를 멸하시고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시고 살아 나셔야만했다. 이것은 우리를 영원한 사망의 종노릇에서 건지신 십자가 구속의 은총이다. 십자가는 죄를 그칠 뿐만 아니라 하나의 목적을 위한 길이 되었다. 주님의 다시 살아나심은 영원한 부활을 증명하기 위한 그 이상의 뜻이 있다. 바로 자신이 죽지 아니하면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없다고 하신 것처럼 우리 안에 영원한 성령으로 다시 임하기 위한 것이다. 주님 영광의 아름다움은 바로 성령이 되셔서 우리에게 부어 주시기 위함에 있다. 자신을 속죄양으로 내어 주시고 죽으심이 끝이 아니셨다. 다시 부활하사 자신의 생명을 우리에게 부어주기 위함이었다. 즉 우리에게 성령을 주신 것이다.(요7:38-39) 주님은 우리들에게 천국의 열쇠를 통해 그의 권세도 주셨다. (마16:19) 주님의 이름의 권세를 주셔서 그의 부르는 자는 구원받게 하셨다. 이처럼 아름답고 영광스러운 이름이 또 어디 있겠는가! 주님의 이름을 부르기만 하여도 우리는 천국의 은혜를 맛보게 하신 것이다. 주님의 이름은 증거하는 자들에게 영혼을 구원하는 능력이 되게 하셨다. 예수그리스도의 약속을 전함으로 복음을 듣는 모든 사람들을 구원할 능력이 되어 주셨다. 천국의 열쇠이신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하고 증거하는 능력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게 하신 것이다. 또한 주님은 성령이 되셔서 우리와 늘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이 되어 주셨다. 우리는 이로써 언제 어디서나 주님을 만나고 호흡할 수 있는 교통이 가능해 진 것이다. 이러한 예배를 위해 주님께서는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요4:23)라고 하신 것이다. 주님은 약속대로 부활하사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엡1“23) 영으로 우리에게 오셔서 언제나 교통할 수 있는 ‘길’(요14:6)이 되어 주셨다. 이로써 우리는 진리를 통해 자유에 이르게 한 것이다.(요8:32) 주님은 구원의 힘이시며(요3:16), 생명을 공급하는 ‘생명의 떡’(요6:35,48)이시며 ‘생명수의 샘물이’(렘17:13,계21:6)이 되어 주셨다. 또한 교회의 몸이 되어 우리가 그 안에서 함께 지어져 나가는 은혜를 날마다 더하고 계신다. 교회는 단순히 주님만을 예배하는 곳이 아닌 주님을 닮아 가고 그 안에서 함께 지어져가는 높은 뜻을 주신 아름다움을 보는 전진이 필요하다./대전반석교회목사·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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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91화) 그리스도인의 삶- 그리스도의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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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숙작가의 「빛의 선물」
- 고경숙작가의 「빛의 선물」은 이 세상의 모든 사물이 빛으로 이루어진 것인데 이 빛은 창조주 되시는 예수님을 뜻한다. 요한복음1:1에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라." 했고 4절에는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고 하셨다. 이토록 예수님과 말씀과 빛은 같은 동의어로 쓰여지고 있는 것이다. 원래 말씀(헬,로고스)은 그리스 사람들이 이성이라고 해석하는데 진정한 의미는 하나님의 지혜인 것이다. "오직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그리스)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라" 했다. 구원받은 백성들이 모여 예배 드리는 장소인 교회 당이 하단에 위치하고, 교회의 머리 되시는 주님이 은혜의 빛을 비추시는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다./대석교회 원로목사·미술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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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숙작가의 「빛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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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메시지] 감사 감사 또 감사
- 추수감사절기에 아름다운 것을 발견하고, 하나님의 인자한 모습을 발견하고, 사랑의 손길을 발견하고, 이러한 사람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감사할 수 있고 행복할 수 있다. 우리는 하나님께 무엇을 감사하고 있는지를 뒤돌아보아야 한다. 이스라엘 민족의 감사와 우리가 갖고 있는 감사의 개념에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무엇을 얼마큼 받았으니 얼마를 감사한다는 계산이 우리의 감사라면 이스라엘 민족은 무엇 때문에 라는 조건 있는 감사가 아니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시편136:1) 이는 감사의 내용이 물질이 아니라 하나님 자체이다. 내가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은 무엇을 받아서가 아니라 그 하나님이 창조주요 유일하신 신이라는 것을 믿고 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민족이 감사하는 내용을 살펴보면 과거에 입었던 은혜를 더듬어 생각하며 감사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들은 모세를 원망하고 하나님을 향해 원망했었다. 그러나 이후 이런 허물을 용서해주시고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했다. 지나온 과거를 회상해보니 그 은혜를 말로 다 형용할 수 없어 그저 감사가 북받치는 것이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여호와께 감사하라 구원하신 여호와께 감사하라 숨을 들이마실 때마다 감사했다. 불평하는 사람이 감사하는 것을 보기란 쉽지 않다. 불평하는 사람은 항상 불평하고 감사하는 사람은 늘 감사하기 마련이다. 이스라엘 백성은 불평하는 것이 몸에 배었던 사람들이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서 불평하는 것이 유익하지 못하다는 것을 깨닫고 감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제 우리의 삶에도 변화가 찾아와야 하겠다. 없다고 불평하는 것이 아니라 ‘여기까지 인도하여주신 창조주 하나님께 감사하고 감사하고 또 감사하자.’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6~18)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골 3:17) /예장 합동한신측 증경총회장·로고스교회 설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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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 사랑의 실천(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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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메시지] 감사 감사 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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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로부터 이어지는 나눔
- 장규영 / 구세군 대한본영 홍보부장 교회에서 가르치는 신앙의 중요한 고백 가운데 하나가 ‘감사’일 것이다.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생명주심에 대한 감사, 우리 삶에서 매 순간 하나님께서 동행해 주신다는 믿음을 가진 이들이 고백하는 감사, 좀 더 깊이 강조하면 매 순간 모든 것을 극복해 가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는 감사일 것이다. 추수감사절은 단순히 한 해의 풍성한 결실을 기념하는 날이 아니다.그보다 더 깊이 있는 ‘하나님 은혜의 고백의 절기’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매년 ‘수장절’을 지키며 곡식을 거두어 들일 수 있었던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 왔음을 인정하는 예배’로 감사의 고백을 드렸다. 그러니까 풍요를 자랑하는 날로 여긴 것이 아니라, 은혜를 기억하고 교만을 경계하는 신앙의 훈련이었던 것이다. 신명기 8장 14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염려하노라” 감사는 은혜를 잊지 않기 위한 기억의 행위임을 알 수 있다.대구에서 목회를 할 때 일이다.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교인들 여러 명이 둘러 앉아서 강단에 장식할 과일, 채소, 농작물을 어떻게 배치할지 한참을 고민하다가 모두 마트로 이동해서 한 가득 사가지고 와서 강단 앞을 풍성하게 장식했다. 또 어떤 분들은 직접 본인이 농사를 짓지 않으니값 비싸고 좋은 것으로 하나님께 드린다며 마찬가지로 마트에서 구입한 과일을 강단에 놓았다. 모두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감사의 방법인 것이다. 예배를 마친 후 모든 교인들을 불러 모아 놓고 제안을 했다. “우리 교회 교인들 중에는 농사를 짓는 분이 한 분도 없으니, 마트에서 산 물건으로 강단을 장식하기보다, 여러분의 마음과 정성을 모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좋은 음식을 나누는 것은 어떨까요?” 이 제안에 어떤 반응을 했겠는가. 모두 흔쾌히 동참하기로 결정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나누었던 말씀이 시편 112편 5, 9절이다.“은혜를 베풀며 꾸이는 자는 잘 되나니 그의 일을 정의로 행하리로다… 그가 재물을 흩어 가난한 자에게 주었으니 그의 의가 영원히 있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에 대한 기억 그리고 그 은혜가 지금도 여전히 우리 삶에서 존재하고 지속적이라는 것에 대한 믿음. 그것으로 멈추지 않고 나눌 수 있는 은혜가 우리 가운데 행할 수 있게 된 것에 평소의 감사보다 더한 감사가 고백되는 결정이었다라고 생각된다. 이스라엘 백성은 추수의 절기마다 단순히 하나님께만 감사하지 않았다.하나님의 복을 이웃과 함께 나누며 기뻐하는 것이 감사의 완성이다. 하나님께 받은 복은 “나만의 것이 아니라, 함께 누려야 할 은혜”인 것이다. 이 절기의 정신이 바로 오늘날 추수감사절 구제와 나눔의 기원이다. 그 후로 여전히 추수감사절은 은혜를 기억하고 나누는 은혜를 더하는 교회가 되었다. 감사는 형편이 아니라 믿음의 방향에서 나온다.풍요로움 속에서 감사하는 것은 세상도 하는 것이지만, 결핍 속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하는 감사는 오직 믿음의 사람만이 드릴 수 있는 귀한 고백이다. 나에게 풍요로움을 주셨어도, 혹은 그렇지 않았다 할지라도 항상 북쪽을 가르키는 나침반처럼 믿음의 방향은 항상 하나님께 고정되어 있도록 우리 마음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 신앙의 고백은 ‘감사’일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한순간도 시선을 떼지 않으심을 온 몸으로 느끼며 오늘도 감사의 삶이 지속되는 풍요로움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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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로부터 이어지는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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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어려운 상황에서 가장 큰 감사
- 감사의 계절인 가을이 돌아오면 누구나 감사의 주제를 떠올린다. 바울은 로마서를 마치며 여러 사람에게 문안하면서, 특히 브리스가와 아굴라 부부에게 감사하고 있다(롬 16:3-4). 더 나아가서 이방인의 모든 교회도 그들 부부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왜 그랬을까? 그들이 바울을 위해서 목숨까지 내놓을 정도로 도와주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바울은 그들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동역자”(롬 16:3)라고 평가하였다. 그런데 바울을 죽이려고 고소한 사람들은 벨릭스 총독에게 거짓으로 위장한 감사를 드린 일(행 24:3)도 있었으니, 우리가 사람에게 거짓 감사로 눈속임을 할 수 있다는 사실도 명심해야 한다. 가장 까다로운 부분이 신약성경에 나타나 있는 여러 가지 감사의 상황이다. 특히 바울은 다양한 상황에 직면하게 되면서, 감사할 것을 우리에게 교훈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보답해야 한다는 사실이다(살전 3:9). 그러므로 바울은 헌금을 통해서 하나님께 감사를 표시해야 할 것을 권면한다(고후 9:11-12). 또한 바울은 은혜를 받은 것에 대한 감사(고후 4:15)하고, 방언을 말하게 된 것을 감사하기도 한다(고전 14:18). 경우에 따라서 바울은 날을 중히 여기는 자와 제단의 음식을 먹는 자도 혹은 반대로 먹지 않는 자도 감사함으로 행동해야 할 것을 권면하고 있다(롬 14:6). 이는 자발적인 신앙생활을 촉구하는 교훈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직분을 주신 것도 감사를 드리며(딤전 1:12), 더 나아가서 무엇을 하든지 감사를 드려야 한다(골 3: 17). 신약성경에서 대부분 ‘감사하다’라는 단어는 그리스어로 ‘유카리스토’라는 단어로 되어 있다. 그런데 이 단어가 예수의 성만찬 예식에 똑 같이 사용되고 있다(눅 22:17; 고전 11:24). 그래서 성만찬 예식을 그리스어에서 따다가 영어로 ‘유카리스트’(Eucharist)라고 부른다. 이는 우리에게 가장 큰 감사가 십자가를 통한 구원의 사건에 있음을 일깨우는 것이다. 예수가 십자가상에서 이루신 구원사건을 기념하는 성만찬 예식을 행하면서 우리는 가장 큰 감사를 드릴 수 있다. 방지일 목사의 말씀 중에, 자신에게 가장 큰 감사는 죄 용서에 대한 것이라고 설교한 대목이 있다. 우리가 성만찬 예식에 참여하면서, 감격해하는 이유는 우리를 죄와 사망 가운데서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크신 은혜에 대한 감사가 넘치기 때문이다. 나는 무엇으로 감사를 드릴까? 소유로 감사를 드린다면, 경제적으로 고난당하는 사람들은 감사할 것이 하나도 없다고 단정지을 수 있다. 그런데 그렇지가 않았다. 지난 여름 수해현장에서 확인한 결과에 의하면, 처참하게 무너진 수해지역의 주민들이 오히려 자원봉사자들을 향해서 감사하다는 소리를 연발하고 있었다. 수해에 생명을 잃은 이들도 많았는데, 자신들은 이렇게 몸이나마 성하니 감사하다는 것이 아닐까? 감사하며 살 수 있다는 것은 행복이다. 다시 감사절이 다가온다. 마음 깊은 곳에서 감사가 솟구쳐 오른다. 오늘 미천한 생명이지만, 다시 나의 삶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나도 감사하다. 우리를 위해서 하나밖에 없는 가장 귀한 생명을 내어 주신 예수는 지금도 우리 하나 하나를 기억하시며, 사랑의 목자로서 우리의 길을 수유의 선상에서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로 인도하신다.” 앞으로 누릴 영생의 약속까지... 위기에 처한 한국교회의 모든 부분에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우리 모두에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십자가에서 죄인을 위해 귀한 생명을 주셔서 살게하심으로 너무나도 과분한 사랑을 주시는 주님의 은혜가 그저 고마울 뿐이다. 길을 가면서도 입을 열어서 자주 말해보자. 입술에 감사와 찬양의 열매가 가득할 것이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예수님 사랑해요! 나는 죄인입니다. 생명 주신 은혜 감사합니다. /한국교회 정론대표·예수말씀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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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어려운 상황에서 가장 큰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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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90회) 그리스도인의 삶- 교회의 아름다움
- 교회는 주님의 몸으로 하나님 나라의 건설을 위해 세워진 곳이다. 자신을 보고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였느니라”(마12:18)고 하셨다. 주님은 교회의 모퉁이돌이 되셔서 하나님나라를 건설하는 사역을 보여주셨다. 하나님나라를 위한 주님의 사역은 첫째 신령한 젖이 되어 구원에 이르도록 하셨다. “갓난 아이들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이로말미임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벧전2::2)고 하신 것처럼 주님은 구원의 양식을 공급하는 분이시다. 둘째로, ‘산돌’이 되어 ‘신령한 집’(벧전2:4)으로 지어지도록 하셨다. 이는 주님께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성전임과 같이 우리도 그 안에서 하나님을 모시는 성전이 되게 하셨다. 주님 안에 하나님이 충만하심은 바로 하나님이 영이시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이처럼 우리 안에도 그리스도의 영으로 충만해 짐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기를 원하신 것이다. 믿는 자들은 다만 구원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충만이신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도록 하신 것이다.(엡1:23) 교회를 통해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의 사명자가 되게 하셨다. 주님께서 거룩한 대제사장이 되신 것처럼 우리도 신령한 제사장이 되도록 불러주셨다. 이러한 천국실현을 위해서 “영과 진리로 예배”(요4:23)하는 자들을 찾으신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 지니라”(24)고 하셨다. 주님께서 부활하신 후 성령으로 다시 오셔서 모든 것을 알게 하셨다. 주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교회안에 자유를 주시기를 원하신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8:32)고 하셨다. 이는 주님이 성령이시니고 성령이 진리이기 때문에 교회의 몸이 되신 주님을 통해 하나님을 온전히 아는 교통 속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시는 것이다. 주님은 교회의 ‘보배’(벧전2:7)시며 하나님 나라의 모퉁이돌이 되셔서 우리가 그 안에서 함께 세움을 받게 하셨다. 이로써 교회는 단순한 예배의 장소가 아닌 천국을 실현하는 능력으로 충만하게 하셨다. 복음을 전파하여 구원하는 곳도 교회의 유일한 사역이다. 세상을 구원할 근본적인 힘도 교회가 감당할 역할인 것이다. 교회는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기 위한 곳이다. 신앙고백의 공동체로서 주님을 공유한 자들의 만남이 것이다. 진리의 기둥과 터가 되어 하나님을 섬기고 이웃을 섬기는, 섬김의 나라를 세우는 곳이 교회인 것이다/대전반석교회 목사·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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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90회) 그리스도인의 삶- 교회의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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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계시(7) 주 재림과 나팔절[7]
- 앞서 말한 ‘전천년주의’의 주장인 주님의 재림 시 모든 죽은 자들이 부활한다는 것은 성경에 전혀 맞지 않는다. 주님이 재림하실 때는 모든 죽은 자들이 부활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님 때문에 잠든 자들 즉,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하여 순교한 자들만이 부활하는 것이다. 이들이 주 재림 시 주님과 함께 강림하는 것이다. 이것이 성경이 말씀하는 첫째 부활의 진리이다. 그리스도인들은 오직 주를 위해 살고, 주를 위해 순교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지만 이러한 진리를 가리고 있는 많은 사람이 따르고 있는 세대주의나 전천년주의의 사상은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는 것을 가린다. 또 첫째 부활의 영광을 가리는 것이다. 이는 육적이요, 마귀의 역사이다. 그들은 예수님 때문에 순교하는 것, 예수님 때문에 목숨을 버리는 것, 죽게 되는 것이 두려우며, 또 그것을 원하지 않기에 그런 중심으로 성경을 보니 육신이 원하는 대로 보이게 되는 것이다. 즉, 육적 신앙인 것이다. 반면에 주님을 위해 당연히 순교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참된 그리스도인의 중심에서 보면 이 성경이 쓰인 그대로 보이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주님이 재림하실 때 순교한 자들이 부활하게 된다는 것은 [계20:4~6]과 [고전15:23]에서도 계시하며 분명히 이를 확증 시켜준다. 휴거하는 자는 부활하지 않는다. [살전4:17]에서 공중으로 끌려 올라가는 자들, 즉 휴거하는 자들이 나온다. 이는 부활의 몸이 아니라 혈육의 몸 그대로 올라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들은 주님을 만나기는 하지만 주님의 신부가 될 수 없는 것이다. 주님의 신부는 주님과 똑같은 몸, 즉 주님이 부활체이시므로 주님의 신부 역시 부활체여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도 미혹하는 역사가 있다. 마지막 나팔 소리에 눈 깜짝하는 순간에 그러하리라. 나팔 소리가 나면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하는 몸으로 일으켜지며 우리도 변화되리라(고전15:52).이 말씀을 근거로 [살전4:17]의 말씀과 연결하여 휴거한 자들이 부활한다고 억지로 주장하는 분들이 있다. 하지만, [살전4:16~17]의 ‘주님이 재림하실 때의 일곱째 나팔’과 [고전15:52]의 ‘마지막 나팔’은 그 시점이 전혀 다르다. [고전15:52]에서의 ‘마지막 나팔’은 주의 재림 후 천년왕국이 다 끝난 후에 백보좌 심판을 알리는 나팔이다. 이 마지막 나팔 때는 현재의 우주가 다 없어진다. 그때 천년왕국에서 살던 백성들은 모두 하늘로 올라가게 된다. 하늘나라는 혈과 육이 올라갈 수 없기에 이들이 영체로 변화하여 올라가게 되며, 이를 계시한 것이 바로 [고전15:52]인 것이다. 다시 말하면, 주님 재림 시에 있는 부활은 주님 때문에 죽은, 순교한 자들이 부활하는 것(첫째 부활)이고, 그때 휴거하는 자들은 부활이 아니라 혈육의 몸 그대로 공중으로 끌려 올라가게 된다. 이들은 주의 재림 후 세워질 천년왕국의 백성으로 일 천년 간 살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천년왕국이 다 끝나고 백보좌 심판 때에 이르러 이들, 천년왕국 백성들은 영체로 변화하여 하늘나라로 올라간다. ⑤즐거운 소리(나팔소리)를 아는 자가 복 있다.[시89:15]의‘즐거운 소리를 아는 백성은 복이 있도다. 오 주여, 그들이 주의 얼굴빛 가운데 행하리이다.’라고 하셨다. 여기서 ‘즐거운 소리를 아는 백성’은 원문으로 אַשְׁרֵי הָעָם יֹדְעֵי תְרוּעָה‘뜨루아(나팔)아드으(아는)하암(백성)아쉬레이(복 있다)’로 나팔 소리를 아는 백성이 복이 있다는 것이다. 나팔소리를 아는 백성은 곧 나팔절에 재림하시는 주님을 맞이하는 자를 가리킨다. 이들은 복이 있으니 즉, 첫째 부활한 복이요, 그리스도의 신부가 된 복이다./예장 진리측 총회장·주사랑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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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계시(7) 주 재림과 나팔절[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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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89회) 그리스도인의 삶- 이기는 생명의 아름다움
- 우리가 받은 구원은 ‘두려움’이 없는 생명이다. “종신토록 그의 앞에서 성결과 의로”(눅1:75)섬길 수 있도록 하셨다.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는 일은 영원세계에 들어가서도 해야 하는 일이다. “밤낮 쉬지 않고 이르기를 거룩하다 거룩하다.~”(계4:8)라고 찬미함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구원을 받아 하나님을 섬기는 일 또한 일회적인 사건이 아님을 알려주셨다. 바로 ‘종신토록’ 섬기는 사명을 주셨다. 이 사명은 ‘성결과 의’로 봉사하는 삶인 것이다. 우리의 섬김은 이 땅에서 한결같은 마음인 성결과 의로 봉사하는 일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생명은 이와 같은데 우리는 한결같지 않음을 이상히 여겨야 하는 것이다. 불평하면서, 의심하면서 믿고 봉사하는 것은 틀린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생명은 항상 이기는 생명을 주셨기 때문이다.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고후2:14)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누릴 수 있도록 주신 생명은 이 뿐만이 아니다.“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롬8:37)고 까지 하셨다. 바로 ‘항상이기며’, ‘넉넉히 이기는 생명’을 주셨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 사실을 믿고 이 생명을 취하는 일이 우리가 바로 주 안에서 살아가는 길이어야만 한다. 그런데 자주 이기기는커녕 자주 넘어진다. 넉넉히 이기기는커녕 힘겹게 믿음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일들이 흔한 일이 되었다. 냉철하게 우리의 잘못된 삶을 성경말씀에 비춰보고 성경에 기록된 이기는 삶이 성도의 삶이요 교회의 길임을 아는 것이 필요하다.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의 세력 앞에서도 넉넉히 이기게 하셨다. 바로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 우리를 넣으셨기 때문에, 부활의 승리 안으로 우리를 이끄셨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이러한 이기는 생활이 바로 그리스도인의 정상적인 생활로 정하신 것이다. 우리는 그동안 너무 많은 손해를 본 것이다. 이기는 생명이 나의 생명임에도 불구하고 실패하면서 힘없이 능력없이 살아왔기 때문이다. 우리가 가진 생명은 이미 이긴 생명이다. 이긴 생명을 나의 생명임을 알게 된다면 우리는 진정한 헌신의 삶을 살게 된다. 이러한 헌신을 통해 우리 안에 무한한 주님의 생명을 체험하게 하신 것이다. 헌신을 할 수 있는 그리스도인은 바로 이기는 생명을 가진 자들이다. 항상 이기는 생명을 넉넉히 이기는 생명을 자신의 생명으로 취할 수 있는 아름다운 영의 사람인 것이다./대전반석교회 목사·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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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89회) 그리스도인의 삶- 이기는 생명의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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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인터뷰) 나사렛교단 감독 역임한 윤문기목사
- 윤문기증경감독(68)은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교회의 감독과 한국성결교회연합회 대표회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6월 29일에 18년간 담임목사로 헌신한 안중교회에서 은퇴예배를 드렸다. 윤목사는 은퇴의 소감을 말하는 자리에서 “돌아보면 제 곁에는 늘 주님의 사람들이 함께있었다”며, “하나님과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그저 감사할 뿐이다”고 지난 긴 사역을 마치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하나님이 적절한 때 은퇴를 인도해 주신 것에 감사드리고, 설교학 박사논문을 쓰며 설교를 연구하며 복음의 열망을 가지고 살고자 한다”고 했다. 또 그는 2023년부터 ‘독서와 설교’모임에서 시작한 독서의 습관을 아직도 유지하며 은퇴했지만 주1권을 읽고 공부하는 독서가 루틴이 되었다고 전했다, 윤목사는 “지식이 도전이 되고, 도전이 찔림이 되고, 찔림은 처참함이 되어 절망하기도 하지만 그러나 그 자극이 살아내야 하는 이유가 된다”고 독서의 가치를 전했다. 은퇴 이후도 윤목사는 ‘에셀나무선교회 유튜브 방송’을 통한 선교사역을 준비하고 있다. 이 방송사역은 은퇴 이후 예배와 교회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은퇴목회자들이나 사역자들 그리고 출석교회를 찾지 못하고 영적인 방황속에 있는 ‘가나안성도’들을 돌보기 위한 방송사역이다. 그는 한국교회의 목회자들을 향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발표하는 기관마다 다르긴 하지만 대략 150에서 200만으로 추정된다는 가난안 성도에 대한 문제와, 한국교회의 대사회적 신뢰도가 15.1%라고 한다는 사실에 큰 책임감을 느꼈다. 그리고 한국기독교 비율이 현재 15%인데 이 상태로 계속 추락한다면 2035년에 10.2%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언급하며, 과연 이 위기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을까? 란 질문을 한다고 했다. 윤목사는“한국교회 쇠퇴의 가장 큰 원인은 목회자이다. 교회의 미래는 목회자의 자기 개발에 달려 있다”며, “오늘날 많은 교회가 어려운 교회를 돕는다. 그러나 이제는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 그 도움의 일부라도 목회자의 자기개발에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목회자가 독서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 한국교회의 밝은 내일을 보게 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끝으로 윤목사는 한국교회의 성도들에게 기도생활을 당부했다. “개인의 기도가 둘 이상의 기도로, 둘의 기도가 교회의 기도로, 그 교회의 기도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어질 것이다. 이제, 우리 모두가 그 자리에서 다시 시작할 때이다”고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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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인터뷰) 나사렛교단 감독 역임한 윤문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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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 뜻밖의 풍성한 감사(에베소서 3장 20~21절)
- 20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 21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이 대대로 영원무궁하기를 원하노라 아멘 (에베소서 3장 20~21절) 에베소서 3장 14~21절, 바울의 기도는 두 부분으로 나뉜다. 19절까지는 성도가 영적으로 건강하고 충만하기를 위한 기도, 20절과 21절은 풍성하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감사와 찬양이다. 여기서 말하는 하나님의 능력은 운동력 있게 일하시는 하나님의 창조, 부활, 승천, 구원의 능력을 말한다. 구속사적 사건뿐 아니라 우리 기도를 통해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능력이다. 하나님을 믿는 크리스천에게 큰 기쁨은 역사하시는 능력이 주를 믿고 의지하는 자와 함께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이 구하는 기도를 빠짐없이 들어주신다. 한나가 드린 눈물의 기도에 응답하셔서 당대 최고의 영적 지도자, 사무엘을 주셨고(삼상 1:19~20, 27), 백성을 잘 돌보기 위해 선악을 분별하는 지혜를 구했던 솔로몬에게 부와 명예까지 더하여 넘치도록 응답해 주셨다(왕상 4:22~30). 또한 우리가 지혜가 부족할 때 구하면 넘치도록 넉넉히 주신다. 바울은 이런 사실을 알고 이렇게 하나님의 능력을 묘사한다.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 하나님은 아량이 넓고 포용이 크고 측량할 수 없을 만큼 넘치는 사랑 그 자체이시다. 더구나 교회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더욱 그러하시다. 바울 기도의 핵심은 궁극적으로 유대인과 이방인이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가 된 교회를 위한 것이다. 그 교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셔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영광은 언제 빛나는가? 우리가 그분의 자랑이 될 때다. 하나님의 하신 일과 그분 자신을 높일 때다. 감사하고 기뻐하고 사랑을 표현하고 하나님의 일을 성취할 때다. 그리고 그 일은 ‘모든 세대를 통해 영원히 영원히’ 이어가야 한다. 어떻게? 그런 자리에 공동체가 같이하고, 교회공동체가 하나님이 주신 같은 마음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살면 된다. 그러면 거룩한 세대가 이어진다. 이어진 세대가 우리보다 더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인정하여 높이고 하나님께 감사하게 된다. 여러분 모두에게 이런 은혜가 있기를 진심으로 기도하고 축복한다. 성경에는 불임으로 고통스러웠던 이들이 하나님께 간절히 매달렸던 현장을 곳곳에서 보여준다. 아브라함, 이삭, 한나, 사가랴와 엘리사벳 등. 그러나 오히려 이런 어려움이 그가 하나님을 더 의지하게 만든 동기와 동력이 되었다. 고난이 축복으로 바뀐 거다. 그는 아이를 못 갖고 없어서 막힌 인생의 어둠을 뚫고 오히려 출산의 빛을 열어주시는 능력의 하나님을 만났다. 아침교회도 그러하다. 하나를 구했는데, 둘을 주시는 하나님. 제주도 여행이면 족한데 일본에 가게 하시는 하나님!! 이사할 집이 전셋집이어도 감사한데, 걱정 없이 살 자기 집을 주시는 하나님!! 말썽만 안 부려도 OK인데, 공부까지 열심히 하게 된 자녀들, 남의 편만 아니어도 되는데, 나의 편이 되어준 남편, 예배만 와도 땡큐인데 와서 제자가 되고 동역자가 되는 여러분 같은 성도!! 선교사들에게 헌금만 보내도 기쁜데, 현장까지 마을까지 들어가 영혼을 구원하고 일꾼을 세우고 그 나라 목회자들에게까지 복음을 전하는 아침교회.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고 하나님의 능력이고 여러분에게 능력대로 주신 믿음이 아닌가?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아침교회는 2006년도 5월 28일에 세워졌다. 아주 작고 힘겹게 출발했다. 사람도 없고 돈도 없고 공간도 부족한 상태로 시작했다. 오히려 아무것도 없어 하나님께서 일하기 좋은 상태였다. 그런 황량한 들판 같던 교회가 19년이 지나 성전이 성도들로 가득하다. 보통 성도가 아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필요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준비가 된 충직한 청지기들이다. 7개월 후면 아침교회는 어엿한 청년, 스무 살이 된다. 아침인 연령대로 보면 모든 연령대 중에 20대가 가장 늦게 모였다. 하지만 지금은 10여 명의 청년이 출석하고, 얼마 전 청소년부가 생겨나 모든 부서를 갖춘 규모 있는 교회가 되었다. 현실은 냉혹하다. 한국교회 절반 이상이 교회학교가 없다. 아이들이 점점 더 사라지고 있다. 그러나 우린 역전을 거듭하고 있다. 나는 아침교회가 한국교회의 마중물이 되어야 한다고 외친다. 왜냐하면 여전히 한국교회가 대한민국의 희망이기 때문이다. 성도들의 응원과 기도 속에서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뜻밖의 여행이 열흘간 있었다. 한 번도 구하거나 생각하지 않았던 장소와 일정이었다. 여행계획을 세울 시간적인 여유가 없었다. 초대한 선교사님 부부는 그냥 편하게 오라고 하셨다. 빅아일랜드는 하와이의 시골과 같은 곳이었다. 하지만 하나님은 모든 면에서 풍성하고 충분한 영적, 정서적, 관계적, 육체적 리트릿이 될 수 있도록 이끄셨다. 이번 여행은 계획단계부터 특별한 선물이었다. 이사와 장남 혼인을 앞두고 엄두도 못 낼 시간에 하나님은 우리 부부를 특별하고 세미하게 이끌어주셨다. 마치 하나님의 일꾼으로, 하나님 나라의 사역자로 일한 것에 대한 존엄(dignity)을 지켜주고 돌려주기라도 하듯이 말이다. 선교사님 부부의 강한 권유가 계기였지만, 30년 전 청년 때 받았던 제자훈련학교(DTS)에 강사로 오셨던 분들이 말끝에 열방대학에 한 번 오라는 말씀이 새삼 떠올랐다. 부부 목사 둘이 전부인 교회가 이런 계획을 하는 것은 모험이다. 교회가 세워지고 처음 있는 일이었다. 숙소, 만남, 일정, 날씨, 식사, 재정, 특별한 경험 등 하나님의 세심한 인도가 있었다. 오래전부터 선망했던 열방대학 방문. 특별한 숙소를 배정받았다. 상상할 수 없는 비용으로 숙박했다. 이런 경우가 없었다고 선교사님은 누누이 말씀하셨다. 가는 비행기 좌석은 둘이 떨어져 앉는 자리였다. 결혼 30주년을 기념하는 여행도 되는 기회인데, 아쉬웠다. 하지만 비행기가 출발하기 전 내 옆 좌석이 둘이나 비어있는 것을 봤다. 큰 비행기에 딱 두 자리만 비어있었다. 승무원에게 아내 자리를 옮겨도 되는지 묻자 쾌히 허락해줬다. 호놀룰루 국제공항까지 아주 편하게 대화하며 올 수 있었다. 하나님의 깜짝 이벤트는 열방대학 숙소였다. 숙소 번호가 118호였다. “내가 너희 숙소를 특별히 준비했어.”라는 하나님 신호였다. 현재 사는 아파트 비밀번호였다. 반복되는 우연은 우연이 아니다. 하나님의 직접 개입이고 간섭이다. 그 사건이 주는 마음은, 하나님께서 우릴 사랑하고 인정하며 교회를 기억하신다는 신호였다. 뜻밖의 풍성한 감사 제목을 생각하며 우린 감동어린 감사를 드린다. 열방대학 예배모습 하나님은 우리가 영적으로 충만하도록 열방대학 기도실을 가까이에 두셨고, 주일 밤 출발했으나 시차로 주일 낮에 도착하여, 다음 날 월요일 아침부터 천여 명의 세계에서 온 수많은 예배자와 함께 찬양하고 마음껏 기도하는 특권을 누렸다. 이것이 하와이 여행의 시작이었다. 그곳은 한적하고 쾌적한 날씨로, 기온이 22~26도, 밤에는 산바람 아침엔 바닷 바람으로 생활하기에 적합했다. 무엇보다 경건하고 하나님을 깊이 사랑하는 선교사님들 덕분에 검소하고 부지런한 시간을 보냈다. 새벽마다 깨어 기도하고 조깅하여 함께한 시간이 참 복되었다. 20대 시절 소속된 단체에서 제자훈련을 받을 때 오셨던 열방대학 강사님들이 여러분도 꼭 와서 보라고 했던 영적으로 충만한 세계선교의 요람이자 뿌리가 되는 열방대학을 방문하여, 예배할 수 있었다. 아내 박목사님은 20대 때 부르신 하나님에 대한 풋풋한 기억을 만날 수 있어 좋았고, 열방대학 여러 학생이 한국에 대해 묻고 Korean Prayer에 대해 물어봐 줘서 나눌 수 있어 좋았다고 한다. 열방대학 청년들의 모습 나는 고교 시절부터 철야기도를 하며 세계 여러 나라들을 위해 오랜 기간 기도해왔는데, 평생을 헌신하여 선교하고 특히 젊은이들이 파도처럼 몰려올 것에 대한 환상을 보고 하나님이 보여주신 그림을 따라 믿음으로 삶을 살아낸 YWAM의 로렌 커닝햄 목사님 부부와 거룩한 부르심을 잇는 수 많은 크리스천을 만나고 얼굴을 마주 대하며 서로 격려하고 얘기 할 수 행복하고 감사했다. 파도가 높을수록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아니 높은 파도가 이는 바다를 찾아 가장 높은 파고를 향해 헤엄치는 사람들이 있다. 서퍼들입니다. 파도를 타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파도를 찾아온다. 높은 파도를 기다린다. 그런 파도에 매료되어 삶을 즐긴다. 고난이 고난 아닌 축복으로 바뀐다. 여러분은 어떤가? 우리는 어떤 고난도 넘을 수 있는 크리스천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이다. 고난은 고통이나 짐이 아니라 축복이 될 수 있다. 하나님과 함께라면 그렇다. 예수전도단(YWAM)을 설립한 로렌 커닝햄은 환상을 봤다. 높은 파고를 일으키며 온 세계에서 수많은 젊은이가 몰려오는 것을 봤다. 두려움이 아닌 환희를 가지고, 1960년 청년선교단(YWAM)의 시작되었다. 로렌 커닝햄 목사님의 말씀이다. "저는 세계 지도에서 파도를 보았습니다. 파도는 끊임없이 밀려왔다 밀려갔습니다. 그리고 파도는 전 세계 모든 나라에서 온 젊은이들의 파도가 되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러 갔습니다.“ 가는 곳마다 꼭 필요한 예배, 좋은 안내자, 상쾌하고 적절한 쉼, 창조주의 아름다움과 광대함을 편히 볼 수 있어 감사했다. 나라 걱정, 교회와 외부 사역도 잠시나마 잊고 내려놓을 수 있어 잘 쉬었다. 6일간 머물렀던 제주도나 시골 같은 열방대학(Univisity of the Nations) 빅아일랜드 카일루아-코나지역은 정말 특별한 상급이었다. 세계 최대 천문대 마르나케어 한 날은 세계 최대의 천문대라고 하는 마우나케어를 찾았다. 그런데 근처에 도착하자 하필 비가 왔다. 먹구름으로 제법 떨어지는 빗줄기를 보면서 방문자센터까지 가서 다시 물어보기로 했다. 나이 든 가이드는 올라가도 괜찮다고 말했다. 입장료도 없었고 사륜구동 차량인지, 내려올 때 기어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만 안내해줬다. 아주 높은 산을 올랐다. 산을 오른 지 얼마 되지 않아 비가 와도 왜 올라가도 괜찮은지 알았다. 비구름대는 아래쪽에 있었고 위쪽은 넓고 맑은 구름대가 펼쳐졌다. 정상에 이르니 추웠지만 아주 좋은 날씨였다. 그렇구나! 대한민국의 영적 기상도 이와 같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린 마우나케어에서 환상적인 노을을 목격했다. 경이로운 광경이 창조주 하나님의 광대하심과 위대하심을 노래하기에 족했다. 뜻밖의 풍성한 감사도 곳곳에 있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아침교회 목사·한국교회 다음세대지킴이 연합 상임총무 안석문목사는 중앙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한 뒤 중고등학교에서 종교 과목을 가르쳤고, 정릉교회와 예능교회 부목사를 거쳐 2006년 아침교회를 창립했다. 어린이, 교육과 관련된 일을 줄곧 해 오다가 현재는 YP클럽의 대장과 한국교회 다음세대지킴이 연합(한다연) 상임총무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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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 뜻밖의 풍성한 감사(에베소서 3장 20~2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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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의 신앙을 세워나가는 십대교회
- 십대교회는 청소년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세우라는 사명을 가지고 사역하고 있다 분기별 성경통독 시간과 장학금제도를 통해 학생 지원 창조세계 안에서 쉼과 회복 누리는 힐링캠프사역 전개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십대교회(담임=최성식목사)는 「청소년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세우라」라는 사명을 가지고 사역하는 교회이다. 동 교회는 ‘이 땅의 청소년들이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꿈꾸고 지지 받으며 자라나는 바운더리’가 된다는 비전으로 김성애원로목사가 설립했다. 교회의 전 성도들이 신앙을 지키고, 다음세대를 세워가는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분기마다 진행되는 쉐마캠프를 통해서 말씀 중심의 신앙훈련에 힘쓰며, 쉐마장학금제도를 통해 다음세대의 신앙과 학업을 지원한다. 교회 밖 청소년을 위한 단체 꾸미루미를 통해서도 다양한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사역을 전개 십대교회는 청소년을 중심으로 한 교회이지만 청장년 성도들도 함께하고 있다. 그리고 이들은 주일마다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다. 동 교회 최성식목사는 “다음세대 사역은 특정한 사역자에게만 주어지는 사명이 아니다”면서, “교회의 전 성도들이 자신의 신앙을 지키고 다음세대를 세워가며 교회 안에서뿐 아니라 가정과 사회에서도 몸 된 교회로 온전히 세워질 수 있도록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매달 첫번째 주일은 청소년 헌신예배로 드려지고 있다. 이 예배에서는 청소년들이 예배위원으로 찬양인도, 대표기도, 성경봉독, 헌금기도, 헌금위원을 섬기고 있다. 「함께하심」이라는 함께하는 심방사역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역도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사역으로 진행되고 있다. 매달 둘째주 토요일에는 놀이학교를 진행한다. 놀이학교는 교회가 행복한 곳이고 재밌는 곳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사역이다. 최목사는 “이 사역은 핸드폰 게임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 일주일에 한 번만이라도 아이들이 행복하게 교회 안에서 뛰놀 수 있는 장으로 진행된다”면서, “특히 교회 출석하지 않는 아이들에게도 열려 있어 외부 아이들의 참석률이 높은 사역이다”고 말했다. 함께 성경을 묵상하는 쉐마캠프에 주력 동 교회는 성경을 중심으로 하는 건강한 신앙 공동체를 지향한다. 이를 실천하는 중요한 사역 중 하나가 바로 분기별로 열리는 쉐마캠프이다. 이름 그대로 들으라(쉐마)는 말씀에서 시작해 성경을 읽고 듣고 묵상함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는 시간이다. 최목사는 “쉐마캠프는 단순한 성경 통독 프로그램이 아니다. 통독한 내용을 기반으로 재미있는 레크리에이션, 조별 토론, 말씀 퀴즈까지 더해져, 교회학교 아이들이 말씀 안에서 몸과 마음이 함께 깨어나는 사역이 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총 10차에 걸쳐 성경의 주요책들을 함께 통독해 왔다”고 말했다. 동 교회는 지금까지 △사도행전 △요한복음 △누가복음 △마가복음 △사사기·룻기 △사무엘상 △사무엘하를 통독했다. 또한 창세기를 두 번에 걸쳐 읽었고 출애굽기에 전반부를 읽을 상태이다. 최목사는 “쉐마캠프의 가장 놀라운 변화는 말씀 통독 후 나타나는 성도들의 반응이다. 설교 시간에 성경 본문을 들으면 고개를 끄덕이고, 성경공부와 묵상 모임에서는 더 많이 질문하고, 서로 말씀을 나누는 분위기가 활발해졌다”면서, “성경이 단순한 정보가 아닌 삶을 비추는 빛이 되어가고 있음을 체감한다. 십대교회는 앞으로도 끝까지 ‘말씀 중심 교회’의 정체성을 지키며 사역을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다음세대를 책임지는 쉐마장학금 운영 플로깅을 진행하는 청년들의 모습 쉐마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위한 쉐마장학금제도도 운영된다. ‘온 교회가 1인, 한 명의 다음 세대를 기도하며 책임진다’는 가치를 담고 있다. 매 분기 진행되는 쉐마캠프를 통해 성경을 통독하고, 매일 가정에서 말씀을 묵상하고, 매 주일 교회학교에서 묵상한 말씀을 암송하면 장학금이 쌓이게 된다. 그리고 이 장학금을 학교를 졸업하는 시기에 대학등록금이나 사회진출 시에 쓰이게 된다. 창조세계 안에서 쉼과 회복을 누리는 사역인 힐링캠프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프에서 성도들은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자연 속에서 재충전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대상은 가족 단위나 청소년 모임 중심이며, 3일간 진행된다. 최목사는 “아이들은 오랜만에 손에 핸드폰이 아닌 꽃과 나무, 햇살과 별빛을 잡아보고, 부모님과 자녀들은 눈을 바라보며 대화하고 웃는다”면서, “캠프기간에는 주로 자연탐방 및 체험 활동, 가족·친구 간 대화 프로그램, 창조주 하나님 묵상 시간, 함께 노래하고 게임하며 우정과 사랑을 회복하는 시간 등을 진행한다. 짧은 시간이지만 뒤돌아보면 관계를 새롭게 하고 서로를 더 사랑하게 되는 은혜의 시간이 된다”고 말했다. 동 교회의 청년들이 지역을 돌보는 새로운 사역을 시작했다. 최목사는 지난 5월 제주도에서 하천플로깅사역과 지역주민대상 음악회를 진행했다. 그리고 이후에도 매월 한 번씩 예배 후 교회주변에서 플로깅을 이어가고 있다. 최목사는 “예배는 은혜로, 삶은 실천으로라는 마음으로, 작은 것부터 지역사회를 섬기는 책임감을 기쁨으로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기청소년과 청년들위한 사역에 매진 평화통일콘서트 진행모습 십대교회는 기독교정신을 기반으로 위기청소년과 청년들을 위해 사역하는 단체 꾸미루미도 운영하고 있다. 이 단체는 십대들을 위한 교회를 사역하던 김성애원로목사가 교회 밖 청소년들에게도 다가가기 위해서 설립하게 됐다. 십대교회 담임인 최목사는 이 단체의 소장도 맡고 있다. 꾸미루미에서는 꿈리단길 프로젝트, 위기청소년과 청년들을 위한 밀착 돌봄서비스, 고립위기에 놓인 청년들을 위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역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다문화·새터민 가정 상담 사역 △ ‘관계가 꿈’ 학교 사역 △경기도 평화통일 콘서트 등의 사역에도 힘쓰고 있다. 다문화·새터민 가정 상담은 다문화 가정 아이들 중 학교적응이나 또래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서 진행되고 있다. 학생상담과 함께 담임교사들의 상담법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의 마음에 다리가 놓이는 일을 하고 있다. 관계가 꿈 학교사역은 학급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관계회복 프로그램이다. 학생들 사이의 어색함을 풀어주고 서로를 깊이 알 수 있도록 도와 ‘친구가 자원’이 되는 교실문화를 만든다. 경기도 평화통일 콘서트는 먼 이야기로 보이는 통일에 대하 비전을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감각으로 전달하는 목표로 진행된다. 올해 6개학교 8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를 했다. 최목사는 AI와 관련된 사역에도 주력하고 있다. 최목사는 “현재 신학생, 목회자, 청소년 사역자들을 주 대상으로 각종 사역 현장에서 AI를 어떻게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는지 강의와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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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의 신앙을 세워나가는 십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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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온전히 즐거워할지니라
- 홍석영목사 할렐루야! 오늘은 다음 주 추수감사주일을 앞두고 어떻게 하는 것이 추수감사절을 잘 준비하는 것인지 성경을 통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현대 교회의 추수감사절은 1621년 가을 청교도들에 의해 시작되었습니다. 영국 국교회로부터 신앙의 자유를 얻지 못해 갈등을 겪던 이들은 네델란드로 이주를 합니다. 그러나 네델란드에서의 삶 역시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결국 이들은 돈을 모아 메이플라워호를 구입하여 신대륙으로 향하게 됩니다. 신대륙에 도착한 이들의 삶은 매우 힘들고 어려웠습니다. 1620년에 102명의 사람들이 도착했는데 첫 겨울을 지내면서 영양실조와 질병으로 44명이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이듬해 현지 인디언들의 도움으로 농사를 짓기 시작하여 1621년 가을 첫 수확의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이에 하나님께 감사하며 도움을 준 인디언들을 초청하여 함께 칠면조 고기를 먹으며 식사를 했던 것이 현대 추수감사절의 시작입니다. 우리나라에는 1904년부터 미국과 동일하게 11월 셋째 주에 처음으로 지켜졌습니다. 이후 한국의 추수 시기에 맞추어 조정을 하게 되면서 현재는 많은 교회들이 10월 마지막 주 혹은 11월 셋째주를 추수감사절로 지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추수감사절은 성경에서 그 근원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나아오는 세번의 시기는 무교절, 칠칠절, 초막절이었습니다(신16:16). 이중에 초막절은 한 해 수확의 첫 열매를 맺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제사를 드리는 절기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지키라 명령하신 세 절기 중 추수감사절의 기원이 되는 초막절은 어떻게 지켜야 할까요? 고양시에 위치한 안디옥성결교회의 예배모습 첫째,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으로 나와야 합니다. 분주한 삶 가운데 오직 하나님께만 집중할 수 있는 곳이 어디입니까? 우리의 마음과 생각 그리고 몸 가짐이 조심스러워 지는 곳을 선택하라면 가장 먼저 교회를 꼽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교회는 성도들이 하나님께 온전히 집중하여 하나님을 만나도록 분주한 삶 가운데 구별된 곳입니다. 다른 곳 보다 주의 성전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둘째, 각 사람이 빈 손으로 나오지 말고 감사 제물을 준비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 나아오는 자는‘하나님께서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신16:17)’ 제물을 준비하여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주신 열매가 다를 것입니다. 각자, 그리고 우리 가정에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와 내 삶의 열매를 기억하며 하나님께 특별한 예물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주께서 받으시고 큰 복을 더 하실 것입니다. 셋째, 함께 기쁨을 나누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게 하실 때 아무 것도 없어 초막에 거주할 수 밖에 없었는데,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로 풍성한 열매를 거두게 된 것을 기념하도록 하기 위해 한 주간 초막에 거하게 하셨습니다(레23:43). 그리고 이 기간에는 ‘너와 네 자녀, 노비, 레위인, 객, 고아, 과부'와 함께 즐거워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땅으로부터 얻은 소득을 나누라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내 주변을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소득이 없어 어려움에 처한 이들이 있다면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소득으로 섬기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범사에 복을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을 주의 은혜 가운데로 초청하십시오. 그 어떤 것으로도 채울 수 없었던 빈 자리가 주의 은혜로 채워 질 것입니다. 복음을 나누는 것이 가장 큰 기쁨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2025년 추수감사절이 한 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한 주간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추수감사절을 잘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매일매일 하나님께서 내게 베풀어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얻은 소득으로 힘껏 드리기 위해 준비하십시오, 그리고 주변의 연약한 자들을 돌아보며 섬기십시오. 특히 교회 믿음의 형제 자매, 목회자들과 식사라도 한 끼 나누며 섬기십시오. 하나님께서 주의 뜻을 실천하는 여러분의 삶의 범사에 복을 더하실 것입니다. 할렐루야! / 안디옥성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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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온전히 즐거워할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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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공회서 해외에 성경반포 사역 활발
- ◇성서공회는 광염교회의 후원으로 성경을 보내는 기증예식을 가졌다. 성경통해 생명이신 예수 만나 영생얻는 은혜를 축복 내전과 박해·토착문화 등에 있는 성도들에 희망전달 대한성서공회(사장=권의현장로)는 지난달 31일 서울광염교회(담임=조현삼목사)의 후원으로 해외 6개국에 성경 3만 7천 2백 30부를 보내는 기증 예식을 가졌다. 동 공회와 교회는 성경반포를 통한 복음전파와 사랑실천 사역에 앞장서기로 했다. 세부적으로는 미얀마에 미얀마어 성경 5천 2백 90부, 몽골에 몽골어 성경 3천 8백 70부, 시리아에 아랍어 성경 4천부, 케냐에 영어 신약/시편/잠언 9천 1백 50부, 프랑스어 신약/시편/잠언 8백 10부, 아제르바이잔-아제르바이잔어 신약 1만 부, 인도-카시어 성경 2천 7백, 칸나다어 성경 1천 4백 10부를 보냈다. 서울광염교회는 2021년부터 온 세계를 예수의 피 묻은 성경으로 칠한다는 비전을 가지고 현재까지 45개국에 총 292,849부의 성경을 보냈다. 이번 기증 예식에서 서울광염교회 성경 반포 사역 담당인 최규환목사는 “성경은 생명을 얻게 하는 책이다. 죽어있는 자를 살리는 유일한 책이 바로 성경입니다. 성경이 반포되는 6개 나라의 사람들이 성경을 통해 생명이신 예수님을 만나 영생을 얻는 놀라운 은혜가 있기를 축복한다”라고 말했다. 미얀마성서공회 사무엘 아예 라 총무를 비롯하여 후원받는 성서공회 총무들은 영상 인사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성경을 전할 수 있도록 후원해 준 서울광염교회에 감사를 전했다. 동 공회 호재민총무는 “서울광염교회가 후원한 책은 영혼을 살리는 생명의 책이다. 성경을 받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을 만나 그들의 영혼과 가정, 사회, 나라가 변화될 것을 믿는다”라고 성경이 전해질 때 일어날 변화를 기대했다. 동 공회 관계자는 “이번에 성경을 후원하는 6개국은 각기 다른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소망을 찾기를 기대하며 성경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성경은 오랜 내전과 박해 속에 있는 미얀마와 시리아가 믿음을 지킬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라마 불교 문화가 강한 몽골과 이슬람 문화가 뿌리내린 아제르바이잔, 그리고 토착신앙 속에 살아가는 인도 카시족에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통로로 사용될 것이다”면서, “또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성경을 구하지 못하는 케냐에 위로와 소망을 전할 것이다. 서울광염교회의 후원으로 전달되는 성경을 통해 내전과 빈곤, 종교적 박해 등 다양한 고난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려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각 나라에 복음의 빛이 퍼져 나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광염교회는 이번 기증 뿐아니라 활발하게 성경기증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해외 6개국에 성경 3만 6천 1백 39부를 보내는 기증예식을 진행했다. 당시 그리스에 그리스어 성경 1만 4천 5백부, 요르단에 아랍어 성경 3천 5백부, 토고에 프랑스어성경 5천 7백부, 도미니카공화국에 스페인어 성경 5천 1백 24부, 콜롬비아에 나사어 성경 3천 6백여부, 크로아티아에 크로아티아어 성경 3천 7백 15부를 보냈다. 2022년 7월에는 아프리카 6개국에 6만 4천 8백 45부를 보내는 기증예식을 가졌다. 남수단에 딩카 파당어성경 외 1만 1천 6백 87부 르완다에 킨야르완다어 성경 1만 4천 3백 65부, 콩고민주공화국에 불어성경 1만 1천 6백 40부, 우간다 영어성경 외 9천 4백 41부, 모잠비크에 츠와크어 성경 3천 4백 66부, 가나에 트위 아잔테어 성경 1만 4천 2백 46부를 보냈다. 동 공회는 △성경번역 후원 △해외성경 후원 △국내성경 후원 등의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국내 미자립교회를 위한 전도지도 기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 세계 102개국에 194개 언어로 4백만 권이 넘는 성경을 보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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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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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공회서 해외에 성경반포 사역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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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진료로 사랑실천에 앞장서는 조 광원장
- e원플란트치과의 모습 방글라데시 목회자의 치아치료를 자비량으로 진행 치과의사로서의 전문성으로 지역사회 섬김에 앞장 서울 동대문구 외대앞역 인근에 위치한 e원플란트치과 조 광원장(사진)은 테러 후유증으로 고생하던 방글라데시의 목회자의 치과치료를 자비량으로 해주고 마무리 치료 중에 있다. 방글라데시의 센뚜미르목사는 복음을 전한다는 이유로 2004년 12월 31일 무슬림에게 테러를 당해 얼굴에 치명적인 총상을 입었다. 무슬림 청년들이 총구를 입안에 넣고 방아쇠를 당기면서 잇몸과 치아, 턱뼈가 날아갔으며, 온몸엔 18군데나 칼로 난도질을 당한 상태에서 길가에 버려졌다. 그러나, 죽음의 문턱에서 해외 의료진의 도움으로 기적적으로 살아났고, 자신을 죽이려던 그 땅으로 다시 돌아가 18개 교회를 설립하는 등 활발하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하지만, 테러 후유증이 너무나 심하여 식사때마다 음식물이 줄줄 새어 나와서 손수건으로 막고 어렵게 식사를 해야만 했다. 이 소식을 현지선교사인 전대웅목사에게 들은 기독교천사운동연합(대표=김수배 목사)에서 센뚜미르 목사를 수술 해주기 위해 한국에 초청했는데, 그 소식을 들은 조원장이 치아개건을 해주겠다고 자원하여 나선 것이다. 센뚜미르 목사의 치료는 1차로 중앙대학교병원 광염교회 집사이기도 한 이의룡교수의 3회에 걸친 수술과 헌신적인 치료로 턱뼈재건과 교정이 이루어졌고, 10월에 조 광원장에게 인계되었으며, 6개월 간 어려운 치료과정이 있은 후 2025년 3월 드디어 치아가 모두 완성되었다. 조 광원장은 기독교천사운동연합의 초청으로 한국에서 턱뼈 및 잇몸뼈, 치아재건 수술을 받기 위해 한국에 와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자원하여 자비량으로 정성껏 치아재건을 해줌으로써 한국은 물론 방글라데시 기독교인들에게도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치아재건을 성공적으로 끝낸 조 광원장은 “예수님께 받은 사랑이 너무도 큰데 주를 위해 헌신하다 다친 목회자를 돕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며, 앞으로도 어려운 목회자와 선교사들을 위해 하나님께서 주신 의술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조 원장은 지난 30여 년간 지역사회에서 치과를 운영하며 주민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헌신해 왔다. 그의 진료실은 단순한 의료공간을 넘어 환자들이 따뜻한 위로와 진심어린 배려를 경험하는 곳으로 자리잡았다. ‘예수님의 사랑을 삶속에서 실천하겠다’는 마음으로 치과의사로서의 전문성을 통해 섬김을 이어 가고 있다. 조원장은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은사는 의술이다. 저는 그것을 통해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보여주고 싶다. 환자의 치아만 고치는 것이 아니라, 그 마음속까지 복음으로 치유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진료한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조광 원장의 신앙적 헌신과 사랑의 봉사가 지역교회와 성도들에게 알려지며 귀한 본보기가 되고 있는 가운데 조원장이 운영하고 있는 e원플란트치과는 임플란트 시술부작용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첨단 장비와 숙련된 의료기술, 특히 15~6명이 상주하는 기공소를 함께 운영하고 있어 즉각적인 A/S가 가능한것이 특징이자 장점이다. 조원장과 e원플란트치과는 앞으로도 지속해서 한국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을 위해 특히 세계 속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는 선교사들을 위해 의술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복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을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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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진료로 사랑실천에 앞장서는 조 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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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선교•경찰선교에 앞장서는 북방선교교회
- 북방선교교회 김병철목사는 북한선교사역과 경찰선교사역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북방선교교회 김병철목사(사진)은 북한선교와 경찰선교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특히 전직 경찰청장 출신인 김목사는 자신의 경력을 살려서 탈북민들을 위한 법률상담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김목사뿐 아니라 교인들도 각자 분야의 전문지식을 활용해 탈북민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경찰의 복음화를 통해 통일 후 북한 땅에 갈 경찰들이 복음으로 무장을 해서 북한을 복음화하는 비전을 가지고 1만 명이 넘는 평신도사역자를 양성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지역교회에 탈북민 정착을 지원 북한선교를 시작한 이유에 대해 김목사는 “북한선교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는 내가 현직에 있던 1990년대 후반기에 고난의 행군으로 인해서 탈북자들이 많이 넘어 왔다. 그러면서 서울지역 전역의 경찰들이 분담해서 탈북민들을 담당하게 됐다”면서, “당시 성북서장을 하고 있었는데 이 분들이 적응하기 어려워하는 부분이 3가지가 있었다. 첫째는 화폐에 대한 가치를 잘 몰랐다. 두번째는 대한민국의 법을 잘 몰랐다. 북한에서는 법으로 저촉되지 않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저촉되는 것들이 있는데 이 부분을 잘 몰랐다. 마지막으로 3번째는 우리가 일상에서 쓰는 용어 중에서 영어가 한글화가 된 용어들이 있는데 이 부분들을 잘 몰랐다. 그리고 탈북민의 어려움 중 내가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법률상담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북방선교교회는 지금까지 1천 5백여명의 탈북민들의 법률문제를 도왔다. 탈북민들의 법률적인 후견인이 되주면서 고민사항들을 해결해 주고 있다. 특히 법률상담을 통해서 탈북민들이 남한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렇게 정착을 돕는 이유 중 하나는 정착이 돼야 주일성수가 되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지역교회에 탈북민들을 연결시켜주고 있다. 주된 분야는 첫째로 임금문제가 있다. 임금을 받지 못한 탈북민들이 임금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두번째는 폭력문제가 있다. 탈북민들은 폭력적인 성향이 생활화 되어 있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일로 인해서 문제가 일어나면 이를 돕고 있다. 세번째로 탈북민들이 정형화된 근무조건 하에서 일해 본 경험이 없기에, 이를 돕는 일도 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성도들이 사역에 동참 김목사는 “물질적인 지원보다는 법률적 후견인으로서 법률상담에 주력하니까 선교패턴이 다르다. 북방선교를 하는 교회나 선교단체 중에서 법률상담을 전문으로 하는 선교단체는 없다. 일반적인 목사님들이 하실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면서, “전직 경찰관으로서 내가 할 수 있는 영역을 특화해서 사역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교회의 교인들은 이러한 사역에 동참하는 동역자들이다. 변호사와 노무사, 행정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동참을 하고 있다. 이들은 탈북민사역에 비전을 가지고 이 교회에 함께하게 됐다. 그리고 이들의 후원금과 재능기부를 통해서 이러한 사역이 유지되고 있다. 메시지를 전할 때도 북한선교에 대한 내용과 남한의 탈북민 문제등을 많이 나누고 있다. 김목사는 “교인이라기보다는 동역자로 봐야할 것이다. 이 분들 각자가 교회에서 맡은 영역이 있다. 내가 상담해주지 못하는 전문영역은 이런분들이 함께하고 있다” 면서,“ 탈북민들을 섬기는 분들이 함께 예배도 드리고, 기도하면서 사역하는 동료커뮤니티가 된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1만명 평신도사역자 양성에 주력 김목사는 지난 2018년부터 경찰선교회 대표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김목사는 경찰선교와 북한선교를 함께해야 할 사역으로 이해하고 있다. 김목사는 “현직에 있을때 통일TF팀에서 근무를 하면서 독일의 통일과정을 공부했다. 그러면서 독일이 통일이 준비된 나라였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럼에도 갑작스러운 통일로 인해서 첫 통일 대통령을 뽑는데까지 1년 이상이 걸렸다”면서,“ 당시 TF 팀의 연구로는 한국은 대통령 선출까지 3년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그리고 3년 동안은 남북의 민간의 이동을 최소화해야 한다. 그 때 북측으로 올라갈 최초의 남한사람들은 군과 경찰이 될 것이다. 군은 도심에서 근무하는 경우는 적기에 경찰관들을 만나게 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북한사람들이 처음 만나게 되는 남한의 경찰이 복음화됐다면 그것은 선교사를 파송하는 것과 똑같은 효과를 낼 것이다. 그래서 경찰선교회가 가지고 있는 비전이 만 명의 평신도사역자를 만들자는 것이다. 통일 후 7만 명 가량의 경찰들이 올라갈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이들 중 1만 명이 북한으로 올라간다면 선교의 교두부를 세울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경찰복음화와 제자양육에 중점 이 선교회는 2002년 창립됐다. 우리나라에는 경목제도가 존재하나 대부분의 경목들이 지역교회 담임을 겸임하기 때문에 세심한 사역을 하기가 어렵다. 이러한 이유로 이 선교회는 경찰선교를 전임으로 담당할 사역자들을 경찰현장으로 보내고 있다. 특히 몽골과 방글라데시에도 한 명씩의 선교사를 파송했다. 해외로 파송된 사역자들은 현지경찰들을 대상으로 사역을 펼치고 있으며, 민간선교도 진행하고 있다. 현지에서 선교사역을 하는 교회들의 요청을 통해서 이 사역을 시작했다. 이 선교회가 경찰선교를 통해 가진 비전은 ‘경찰이 복음화 되면 국민이 행복해진다’는 것이다 경찰업무는 국민생활과 직결이 되기 때문에 예수의 사랑으로 무장한 경찰이 업무를 한다면 국민들이 행복해 질수밖에 없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특히 하나님이 가지신 공의의 성품과 사랑의 성품이 모두 필요한 것이 경찰이라고 말하고 있다. 김목사는 “경찰복음화를 위해서는 현재의 경목체제로는 한계가 있다. 군에 경우 대대급 이하에는 민간인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다. 이러한 제도를 우리도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전임사역자를 파송해보니 비용문제가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내가 속한 백석교단에서 경찰선교 교육원을 설립하는 것으로 통과가 됐다. 경찰관 또는 경찰을 하다 퇴직한 분들을 교육해 전임사역자를 파송할 수 없는 곳에 배치하는 것이다. 한국교회가 이 일에 동참하면 전국에 있는 280여 기관에 사역자들이 들어가게 되고 경찰복음화가 이루어지는 일에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현직 경찰관은 진입장벽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복음의 전수가 선후배 간에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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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선교•경찰선교에 앞장서는 북방선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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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 병목의 은혜(마가복음 5장 25절에서 34절)
- 여기 한 여인이 예수님의 좋은 소문을 듣고 예수님께 와서 인생의 모든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언비천리> “발 없는 말이 천리를 간다”는 속담과 같이 내 입술에서 좋은 말이 만들어져 나가길 소망합니다. 교회자랑, 목사님자랑, 성도자랑, 새가족이 믿음이 정착하는 자랑을 할 때 동서남북에서 많은 자랑의 소문을 듣고 병목의 은혜로 교회는 차고 넘칠 줄 믿습니다. 본문에 기적을 체험한 여인은 좋은 소문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1. 혈루병이 낫는 기적을 체험합니다.(31절) 학1:5-6 [그러므로 이제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니 너희는 행위를 살필지니라 너희가 많이 뿌릴지라도 수확이 적으며 먹을지라도 배부르지 못하며 마실지라도 흡족하지 못하며 입어도 따뜻하지 못하며 일꾼이 삯을 받아도 그것을 구멍 뚫어진 전대에 넣음이 되느니라] 우리의 행위를 살피고 새어 나가는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학1:8 [너희는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성전을 건축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것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또 영광을 얻으리라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하나님을 사랑하고 교회의 좋은 소문을 내는 성도가 되라고 하였습니다. 신앙이 떨어지면 물질도 나가고 건강도 잃게 됩니다. 치료함의 방법은 마태복음 3장 2절에서 세례요한이 외쳤던 말씀처럼 여인은 회개하고 예수님께 찾아왔습니다. 우리가 예배의 게으름, 기도를 쉬는 것, 불순종한 것을 회개하면 신앙 회복과 육체와 물질의 혈루증이 깨끗이 나음을 얻습니다. 2. 믿음의 기적을 일으킵니다.(27절) [예수의 소문을 듣고 무리 가운데 끼어 뒤로 와서 그의 옷에 손을 대니] 여인은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기회와 찬스를 놓치지 않고 무리를 뚫고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긍정의 마인드로 전진할 때 믿음의 기적은 일어났습니다. ‘옷자락을 붙잡기만 하자, 주의 전에 오기만 해도 주님은 날 만나 주실 것이다’라는 믿음을 일으킴을 받는 은혜가 있기를 예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9절 [이에 그의 혈루 근원이 곧 마르매 병이 나은 줄을 몸에 깨달으니라] 여인의 믿음처럼 우리도 믿음이 커가므로 예수님의 보혈로 몸의 질병이 말라가는 기적이 이루어지길 예수 이름으로 선포합니다. 3. 병목의 은혜가 임합니다. 동서남북에서 밀려오는 축복이 내 삶 속에서 임할 줄 믿습니다. 창세기 6장 5~7절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이르시되 내가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버리되 사람으로부터 가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리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들을 지었음을 한탄함이니라 하시니라] 노아는 하나님 말씀을 듣고 120년 동안 배를 만드는 중 사람들의 비방과 조롱에도 좌지우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이 지시하신 말씀에 순종하는 의인의 삶을 살았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1장 3절 말씀처럼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예수 그리스도의 소망의 인내를 이루어 나갈 때 의로운 자로 병목의 은혜가 임할 줄 믿습니다. 우리는 교회의 주인이시고 우리의 삶의 주관자이신 예수님 손잡고 살아갈 때 우리의 삶 속에서 기적을 체험하고 영육의 질병 또한 나음을 믿고 강건함을 누리는 하나님자녀 되길 예수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광명대한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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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 병목의 은혜(마가복음 5장 25절에서 3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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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디옥교회와 홍석영 목사의 사역
- 안디옥교회의 성도들이 함께 모여 하나님께 경배와 찬양을 드리고 있다. 안디옥교회의 최대목표는 예수의 지상명령을 실천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안디옥교회(담임=홍석영목사)는 1979년 4월 8일 서울시 강서구 내발산동에서 신화석 원로목사의 가족이 예배를 드리면서 시작됐다. 신원로목사는 기도 중에 선교중심의 교회와 제자훈련을 통한 인재양성, 그리고 1,000교회 개척 설립에 대한 응답을 받고, 안디옥교회를 개척했다. 이후 2020년 2대 담임목사로 홍석영목사가 취임했다. 취임 후 홍목사는 원로목사의 목회철학을 존중하며 또한 자신의 목회철학과 비전을 가지고 교회사역에 열심을 내고 있다. 세계선교를 중심으로 하는 교회 안디옥교회는 「삶의 현장이 사도행전인」이란 모토를 가지고 사도행전적교회를 세워가며, 신원로목사로부터 시작된 세계선교의 비전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안디옥교회는 이 땅에서 주님의 지상명령을 준행하는 것이 ‘지상 최대의 목표’라는 믿음을 가지고 마태복음 28장 19절부터 20절의 말씀을 따라 ‘제자 삼는 교회’로 자리매김했다. 그 가운데 ‘AWMJ’ 사역은 동교회의 선교사역에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기존의 단기선교와는 전적으로 차별화된 새로운 패러다임의 선교 프로젝트로서, 기존의 한국 교회가 선교사 파송을 중심으로 했던 선교의 형태를 벗어나, 교회가 현지인 목회자나 기독교 지도자를 교육하고 협력하는 활동을 중심으로 하는 선교 형태를 지향한다. AWMJ 사역은 기존의 단기선교와는 전적으로 차별화된 새로운 패러다임의 단기선교 프로젝트이다. 기본적으로 다음의 네 가지를 주된 목적으로 하고 있다. 첫째, 세계 모든 나라의 선교정보자료를 수집하여 공유한다. 둘째, 세계 모든 나라의 현지 교회 최고 지도자들의 복음전파에 대한 사고를 변화시킨다. 셋째, 단기선교 사역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함으로 선교 효과의 극대화를 꾀한다. 넷째, 선교포럼으로 세계선교의 흐름을 더 성경적이고 더 효과적인 방향으로 흐르게 한다이다. 또한 ‘안디옥 선교포럼’은을 매 3년마다 AWMJ 사역이 실시된 대륙에서 선교사역의 열매가 검증된 선교사들을 초청하여 진행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초교파로 선교학 교수와 선교단체 책임자들을 강사로 초청하고, 한국어와 영어로 구성된 포럼집을 출판하여 지구촌 신학대학과 도서관, 선교단체, 주요 교단본부에 보내어 선교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창립 46주년 기념행사의 모습 성경을 배우고 실천하는 제자도를 훈련 안디옥교회는 성도들이 먼저 하나님의 말씀으로 훈련되어 삶의 현장에서 실천하는 신앙을 가진 제자들로 세워지기를 힘쓰고 있다. 홍목사는 자신이 청소년기부터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알고 싶은 열망을 가지고 성장했던 경험과 그 말씀에 이끌려 신학대학까지 가게 된 과정 속에서 본인이 먼저 하나님 말씀에 대한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깊이 깨닫고 있다고 전했다. 때문에 그는 성도들이 무엇보다 먼저 성경 말씀을 배우는 일에 집중하고 또한 그 배운 말씀을 삶의 현장에서 실천하는 일에 열심을 낼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말씀·예배·기도중심의 오순절 신앙의 고유성을 유지 홍 목사는 “신앙성숙의 두 개의 축은 성경공부와 영성운동이라고 생각한다. 이 두가지가 균형을 이루어야 참된 모습의 신앙생활을 지켜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성도들이 이 두 가지의 신앙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먼저 1년에 두 차례의 뉴스타트성령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매해 2월에 진행되는 기도운동은 한 주간 동안 철야기도회로 진행된다. 직장인들도 기도하며 회사를 가야하는 등 힘든 과정이지만 이 훈련은 홍 목사가 생각하는 신앙생활에 중요한 과정이 되고 있다. 또 9월에는 하루에 3시간씩 1주일 동안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다. 연 2회의 뉴스타트성령운동은 오순절적인 신앙과 체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교회의 전통에서도 이 기도운동은 신앙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또한 그는 성도들의 생활에서 보다 가까이 하나님 말씀을 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강해설교 중심의 말씀을 전하고 있다. 성도들에게 성경의 본 뜻을 그대로 전하는 일에 힘쓰며 지난 3년에 걸쳐 마태복음 강해를 마치고 2025년 현재 사도행전을 강해 중이다. 그리고 이 설교의 내용들을 책으로 집필해 성도들이 가까이 두고 말씀을 공부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교회행사에서 홍석영목사가 주일학교 어린이에게 상품을 전달하고 있다. 예배를 동력으로 복음 전도에 힘쓰는 교회 안디옥교회는 주일 세 번의 예배와 수요일에 소그룹의 가예배 그리고 금요기도회와 새벽예배로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돌리고 있다. 홍목사는 “예배는 하나님과 성도와의 관계형성을 위한 귀중한 과정이며, 신앙 실천의 동력이다”고 예배의 의미를 설명했다. 홍목사는 예배에 관해 매우 진지한 신학을 가지고 있으며, 미국에서의 박사과정에서도 ‘예배 커뮤니케이션’이란 주제로 연구하기도 했다. 또한 이러한 예배와 기도의 힘으로 세계선교뿐 아니라 지역사회를 복음으로 변화시키고 생명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 안디옥교회는 한 해에 세 차례의 전도 행사를 진행한다. 기독교의 중요절기인 부활절과 추수감서절 그리고 성탄절을 맞아 교회안에서만 기뻐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 않고 이웃에게 예수의 사랑을 나눈다. 부활절에는 「새생명행복잔치」란 이름으로, 추수감사절에는 「나.타.모.가행복잔치」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나를 행복하게, 타인을 행복하게, 모두를 행복하게'라는 뜻에서 이름 지어진 행사로서, 자원하는 성도들은 10kg의 쌀포대를 최소 한 포대 이상을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동교회는 성탄절에 인근 번화가인 화정역 광장에서 「성탄사랑」 거리 공연을 10년 이상 진행하고 있다. 홍목사는 “성탄 문화인 캐롤송이 점점 들리지 않고 사라져가는 것이 매우 안타까웠다. 우리라도 성탄의 주인인 예수님을 찬양하고 만인을 위해 좋은 소식으로 오신 주님을 기뻐하고 전해야 한다는 취지로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디옥교회의 청년들이 함께 모여 기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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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디옥교회와 홍석영 목사의 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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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쿨지원센터의 홈스쿨 베이직 세미나
- ◇홈스쿨지원센터가 지난 9월, 논술 글쓰기 캠프를 진행했다. 홈스쿨 예정자·관심자위한 실질적 가이드와 영적코칭 하나님이 주신 부모의 교육 소명을 복음으로 회복하고 홈스쿨지원센터(소장=박진하)는 오는 11월 8일부터 12월 11일까지 경기도 성남시 홈스쿨지원센터에서 「62차 홈스쿨 베이직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는 성경적 세계관 중심의 홈스쿨의 가치를 전파시키고자 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이번 「62차 홈스쿨 베이직 세미나」는 11월 8일과 15일에는 강의수강(현장, 생방, 녹방)으로 진행되며, 이후 애프터 케어 시간은 단톡방 방식으로 11월 19일부터 12월 11일까지 진행된다. 이 세미나는 크리스천 부모와 홈스쿨 관심자, 홈스쿨 예정자, 모든 홈스쿨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강사로는 박진하소장(홈스쿨지원센터)이 강의할 예정이다. 박진하소장은 “압도적으로 우리는 공교육을 하고 있다. 홈스쿨이란 것이 거의 대다수가 선택하지 않는 길이며, 옳고 좋은 길이라고 하더라도 쉽게 선택할 수 없는 길이다. 홈스쿨을 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태초부터 지금까지 이 세상은 선과 악의 전쟁, 하나님의 편에 서느냐 하나님을 대적하는 편에 서느냐 세계관 전쟁을 하고 있는 중이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그리스도인으로서 홈스쿨이란 좁은 길을 선택하는 것은 하나님의 편에 서고자 하는 분명한 소명과 확신임을 사람들에게 각인시키고자 한다. 부모가 교육의 주체가 되어서 아이들을 호시탐탐 노리고 앗아가려는 세상과 사탄의 세력들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홈스쿨은 가정에서 부모님이 성경적인 세계관에 기초하여 자녀를 가르치는 훈련방식으로서 아이가 접하는 모든 환경에서 학문적으로 사실에 입각한 정보를 배우도록 할 뿐만 아니라 아이가 영적으로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 거하도록 양육하는 것이다. 또한 자신이 그리스도인이라는 것을 믿는 것만이 아니라 그리스도인답게 생각하고 행동하도록 양육하는 것이다. 홈스쿨지원센터의 비전은 물질주의, 성공주의 등 세속주의로 물들어 자살율, 이혼율, 낙태율이 세계 1, 2위의 국가로 병들어가는 현세대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하고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부모에게 주신 교육적 책임을 잘 수행하여 한국 땅에 깨어진 가정들을 회복시키고 복음이 살아있는 가정으로 변화시키는 데에 있다. 동단체는 △성경적 가치회복 △성경적 자녀양육 △홈스쿨에 중점을 두고 사역하고 있으며, 복음이 살아있는 가정의 회복에 힘쓰고 있다. 또한 주요 사역으로는 △홈스쿨 포털 ‘아임홈스쿨러’ △홈스쿨 컨퍼런스 △세미나 △캠프 △출판 등이 있다. 첫 번째 사역 홈스쿨 포털 ‘아임홈스쿨러’는 홈스쿨을 함으로 홀로서기하고 있는 홈스쿨러들에게 정보의 마당을 제공하고 나누기 위해 홈스쿨 포털 ‘아임홈스쿨러’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두 번째 사역 홈스쿨 컨퍼런스는 전국의 홈스쿨 가정들이 모이는 홈스쿨러들의 축제 한마당으로 홈스쿨 예정자, 홈스쿨 관심자 그 외 다음세대의 회복을 바라는 가정들이 모여 주제 강연을 통해 가치를 공유하며 마음을 새롭게 다지고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며 기도해주는 수련회 같은 행사이다. 이 행사는 2012년 1회차를 시작하여 현재까지 이르고 있으며, 매년 초 온가족이 함께 참석하는 가족 숙박형 프로그램으로 진행 되어지고 있다. 세 번째 세미나 사역은 홈스쿨 관심자를 위한 세미나와 홈스쿨러들을 위한 세미나 2가지로 나눠져 진행된다. 세미나 사역의 종류로는 「△홈스쿨 베이직 세미나 △3인 3색 자녀양육 세미나(훈육편, 학습편) △성경적 부모표 영어스쿨 △근현대사 교사과정 △팩트 바이블 스터디」 등이다. 네 번째 사역 캠프는 어울림과 배움의 즐거움이 있는 프로그램으로 같은 길을 걷는 홈스쿨러 간의 어울림을 만들고 자녀들 간의 관계를 만들어주고 싶은 바램에서 마련됐다. 캠프 프로그램으로는 △홈스쿨 가정 간의 교제를 위한 가족야영캠프 △창조수학캠프, 영어캠프, 논술 글쓰기 캠프 등이 있다. 다섯 번째 출판 사역으로는 성경으로 자녀를 양육하고 온전한 하나님의 가정을 만들기 위해 힘쓰는 크리스천 가정과 자녀들을 위한 교재와 책을 출판하고 귀한 복음의 가치를 담은 책을 출판하기 위해 하고 있는 사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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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쿨지원센터의 홈스쿨 베이직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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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복지재단, 사랑의 왕진버스 이동진료 진행
- ◇샘복지재단은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왕진버스 이동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의료진이 찾아가는 진료과목별 의료서비스 제공 생활위생과 감영병 예방 등 기초건강 교육을 진행 샘복지재단(대표=박세록장로)은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왕진버스 이동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이 사업은 올해부터 재개했다. 이 사업은 국내·외 오지마을과 의료소외계층에게 찾아가는 무료진료 사업이다. 전문 의료진과 의료장비를 구비한 진료버스로 진료상담과 치료, 의약품 처방까지 의료소외계층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며, 섬김과 봉사로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고 있다. 이 사업의 주요활동으로는 △이동진료 운영-의료진이 직접 찾아가는 각 진료과목별 의료서비스 제공 △건강검진 및 약 처방-혈압·혈당 측정 등 기본 건강검진 및 현장 처방, 필요 시 의료 연계 △통역지원-외국인근로자 대상, 진료현장 내 통역 및 의료정보 안내 지원 △장비 의약품지원-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등과 협력해 진료장비, 의약품을 사전 비치 및 지역특성에 맞게 조정 △건강예방 교육-생활위생, 감염병 예방 등 기초건강 정보 및 실용교육 제공이다. 이 재단은 최근 화성시에 위치한 매향교회(담임=정진학목사)에서 이 사역을 진행했다. 이동진료에서는 태국인 이주노동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의사 5명, 치과의사 1명, 간호사 5명, 물리치료사 4명 등 의료진을 비롯해 봉사자 10명, 통역 7명 등 총 34명이 참여해 65명을 대상으로 196회의 진료를 제공했다. 이번 이동진료의 주요 대상은 30대 제조업 근로자들로, 한국산업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이다. 상당수는 이번 봉사를 통해 처음으로 무료 의료서비스를 접했다. 이 재단은 현장에서 설문조사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데 겪는 어려움을 조사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치료비 부담 △언어소통 문제 △시간부족 △건강보험 미가입 △법적 체류 신분 △교통·거리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의료정보 획득 경로로는 △가족·친구·동료가 가장 많았고, 그 외에 △병원·약국 △인터넷 검색 등이 있다. 이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무료 진료소와 지원 제도가 점차 개선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지방이나 산업 현장에서는 의료서비스 수요가 크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 재단 관계자는 “우리 사회 안에 다양한 무료진료 사업이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의료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이웃들이 많다. 제도적인 한계를 우리가 직접 바꾸기는 어렵지만, 의료소외계층을 찾아 그들의 필요를 채우는 것은 우리가 할 수 있는 분명한 사명이다”면서, “이번 이동진료 봉사를 통해 그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섬김과 지원을 이어가야 할지 확인할 수 있었다. 더 많은 이웃에게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전하며 그들의 삶에 건강과 희망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이동진료는 이 재단의 주최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경희의료원, 한국기독교의료선교협회, 대한물리치료사협회 경기지부의 후원과 협력으로 진행됐다. 이 재단은 이 사역 외에도 다양한 사역들을 진행하고 있다. 대북사업으로 △병원현대화사업 △보건의료지원 △긴급치료영양식품 △긴급구호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사업으로는 「△조선족동포지원 △고려인동포지원 △연해주동포지원」 등의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협력사업으로는 「△물댄동산 △비전트립 △영성수련회」 등을 하고 있다. 매년 사순절기간에는 40일간의 동행캠페인을 통해서 북한을 위해서 한국교회가 기도하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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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복지재단, 사랑의 왕진버스 이동진료 진행
신학/선교/해외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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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선교와 인턴선교로 차세대사역 주력
- ◇청년선교는 다음세대를 위한 다양한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기독교신우회와 함께 진행하는 터너라운드 캠퍼스 모습) 청년위한 인턴선교사 제도·같이가게 프로젝트 운영 고려대 신우회와 함께하는 터너라운드 캠퍼스 진행 사단법인 청년선교(이사장=여주봉목사)는 지역교회와 군선교, 캠퍼스선교를 연걸하고 그것을 다시 직장선교와 해외선교로 연결해 청년세대를 하나님께 돌이키는 비전을 가지고 사역하고 있다. 이러한 사역에 일환으로 두드림투게더 13기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1년 임기의 인턴선교사를 2명씩 6개월 간격으로 한 곳에 팀으로 보내 사역을 진행한다. 선교지를 섬기며 현지 선교사의 지도 아래 언어와 문화, 관계와 리더십 등 온전한 선교사로 훈련하는 MZ세대 미션무브먼트이다. 13기는 대만, 호주, 아시아 CK국에 파송될 예정이다. 모집된 청년들은 오는 2월 파송될 예정이다. 이 단체 본부장인 박성민목사는 “인턴선교사들은 선교과정을 통해 현지 선교사의 지도 아래 영적 성숙을 위한 실질적 지도와 영적 훈련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재정립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면서, “선교사 언어 학습법으로 단기간에 현지어로 대화가 가능하며, 현지인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다. 또한, 두드림투게더의 지원과 인턴선교사 지원자의 펀드레이징이 합쳐져 현지에서의 생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두드림투게더의 2+2 인턴선교사를 기다리는 선교지가 대기중이다. 지도선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새물결선교회에서 진행하는 2주간의 십자가의 복음학교를 수료하고 면접을 통과해야 한다. 이는 두드림투게더에서 지도선교사의 역할이 크기 때문이다”면서, “단지 청년들을 선교지 사역의 도우미로 여긴다면 이 프로젝트에 함께 할 수가 없다. 지도선교사가 1년이 아니라 1년 이후의 청년들의 삶, 장기적인 한국교회와 선교지의 미래와 비전을 보며 섬김의 자세로 임해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같이가게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일터에서 선교적 삶을 살아가고 이들을 찾아서 청년세대들 같이 섬기고 선교적 삶의 가치를 깨닫고 준비 중인 청년들에게 좋은 멘토와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청년들을 위한 후원과 청년들에게 모델이 되는 선교적 삶을 사는 선배들을 찾고자 시작됐다. 현재 이 프로젝트에 함께하는 업체나 가게는 13곳이다. 지역의 영적회복을 위해 기도하고 아이들을 섬기는 영어학원 원장. 모든 사람들이 1달러에 닭을 구매하는 것을 꿈꾸는 스마트팜 IT벤처기업 대표, 선교지에 경제적 자립을 위한 생업모델을 만들어가는 에너지기업 대표등 다양한 영역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연결되어 있다. 이 단체는 이런 업체와 믿음의 선배들을 알려 착한 소비문화가 이뤄지도록 홍보하고자 가게에 붙일 수 있는 ‘같이가게’ 현판과 홈페이지, 인스타그램등을 통해 알리고 있다. 또한 가게나 업체들은 두드림투게더 인턴청년선교사 후원, 군선교사 후원, 캠퍼스 선교후원등에 함께할 수 있다. 박목사는 이 프로젝트를 시작한 게기에 대해 “청년선교의 직장선교실에서는 북클럽을 하고 있다. 선교적 삶과 일터사역등에 관한 책을 읽고 청년들이 세상에서 소금과 빛으로 살도록 훈련하는 것이다. 한 청년과 선교적 삶, 일터사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가 그 청년이 삶을 실제로 이렇게 살고자 하는 믿음의 선배들이 있는지 물었다. 그 말을 듣고 내가 만난 믿음의 선배들을 청년들에게 소개해줘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면서, “우리 주변 곳곳에 일의 목적이 단지 생계를 넘어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살아가며 선교적 삶을 사는 분들이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한 “어느새 13호점까지 연결되었다. 이런 분들의 이야기가 청년들에게 전달되면 청년들이 공부를 하는 이유도, 비전을 향해 달려가는 목적도 달라질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는 이러한 자들로 인해 확장되고, 이 시대의 문화를 구속 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같이가게 문의 및 신청을 하려면 031-284-5600이나 ymission01@gmail.com로 연략하면 된다. 이 단체는 오는 11월 13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고려대학교 기독신우회와 함께 터너라운드캠퍼스를 진행하고 있다. 장소는 고려대 안암인터내셔널 하우스 1층 다목적실이며, 고려대 학생 포함 타학교 학생, 청년, 청소년, 장년 등 예배를 사모하고, 캠퍼스를 위해 기도하고자 하는 예배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예배는 뉴와인스킨즈 찬양팀의 경배와 찬양, 20분 메시지, 10분 기도회로 진행된다. 예배 후에는 교수님들과 선배, 동료등과 식탁교제를 나누며 원한다면 교수님들과 멘토링연결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박목사는 “고려대 기독교우회는 1960년대 말에 설립된 조직으로 회원은 고려대를 졸업한 목사, 장로, 평신도들의 공동체이다. 모교 고려대학에 선교적 사명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고 있다”면서, “2025년도 1학기부터 예배가 시작되었다. 매주 1회 예배를 드렸는데, 쉬운 일은 아니었다. 그렇다고 고려대 학생들이 몇십 명, 몇백 명 참여하는 것도 아니다. 축제가 있는 주에는 우리 섬김이들 외에 단 몇명만이 참석하기도 했다. 그런데 1명이 참여했던 그 주에 하나님이 설교본문으로 주신 것이 사마리아 여인을 찾아가신 예수님이었다. 한 영혼을 천하보다 존귀히 여기는 마음에 대해 다시 한번 묵상하고, 말씀을 전하게 되었다. 나부터 중심을 회개하고 하나님이 원하신다면 계속 이곳에서 예배하고 섬기기를 원한다고 고백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날 하나님이 예배에 참석했던 그 청년을 참 많이 만지셨던 것 같다. 예배 중에도 많이 흐느끼며 울었고, 예배 후에 들어보니 그 청년은 사방이 막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시기에 있었는데,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예배시간이었다고 나눠주었다. 2학기가 시작되어 섬기는 중인데, 여전히 많은 학생들이 오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찬양팀과 청년선교 스탭들은 하나님 앞에서 최선을 다해 예배를 준비하고 섬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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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선교와 인턴선교로 차세대사역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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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A는 어떤 단체이며 신학은 무엇인가(III)
- 김영한(기독교학술원장/ 숭실대기독교학대학원 설립원장/KEF자문위원) V. WEA는 니케아 신앙고백에 근거하고 있으며 복음전파를 강조하며, 개종을 금지한 일이 없다. 1. 성경무오와 권위에 대한 정통 복음주의 신앙 고백을 하고 있다. WEA는 장로교 신앙고백의 모체가 되는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을 작성하기 위하여 모인 <웨스트민스터 총회>의 200주년이 되던 1843년에 태동되었다. WEA 태동은 1790년대에서 1840년대 일어난 2차영적대각성운동(The Second Great Awakening, 1791-1842)의 영향력으로 인한 것이었다. 부흥운동의 여파로 영국, 웨일스와 스코틀랜드와 북 미국의 교회들은 지역 경계를 너머 복음주의자들의 연합을 추구하였다. WEA는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의 정신으로 온 세계 복음주의 기독교인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을 이루기 위하여 당시 세계 문화의 중심인 영국 런던에서 1846년 복음주의자들의 연합에 의하여 창립되었다. 창립총회에는 영국, 스코틀랜드,웨일스, 스웨덴, 독일, 프랑스, 네델란드, 스위스, 미국, 캐나다 등지에서 온 1천여명의 복음주의 지도자들이 참여하였다. WEA 초기의 신앙고백은 모두 9개항으로서 사도신경과 종교개혁과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의 전통 위에 역사적 개혁주의 신앙을 천명하고 있다. WEA는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Kuala Lumpur) 총회 후에 2001년 다음 7개항 신앙고백(Statement of Faith)을 발표하였다. 성경 무오(Bilbe Inerrancy)와 영감(Bible Inspiration), 신앙과 삶의 모든 문제에 최고의 권위 2. 성부, 성자, 성령 세 위격으로 영원히 계시는 삼위일체 하나님. 3.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 동정녀 탄생, 대속적 죽음, 부활, 승천, 중보적 사역, 권능과 영광 가운데 인격적 재림. 4. 예수 그리스도 보혈을 믿음으로, 성령으로 거듭남을 통한 구원, 칭의와 중생 5. 성령의 내주와 성화, 신자의 거룩한 삶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6. 모든 성도의 영의 통일성,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 교회의 연합 7. 몸의 부활, 구원받은 자의 영생의 부활과 구원받지 못한자의 정죄됨과 심판의 부활 이상의 7가지 신앙고백에는 역사적 개혁신앙의 핵심적 신앙내용이 들어있다. 그리고 WEA는 종교개혁의 5대강령(오직 성경 sola scriptura, 오직 은혜 sola gratia, 오직 믿음 sola fide, 오직 그리스도 solus Christus, 오직 하나님께 영광 soli Deo gloria)을 받아들이고 있다. 하지만 좌파적 신복음주의자(복음주의 좌파)들은 성경의 무오와 영감, 권위를 거부하고 삼위일체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적 죽음과 부활, 승천, 그의 재림과 심판, 부활과 영생에 대해 회의를 갖는 경향이 있다. 이에 대하여 WEA는 역사적 주류교회의 신앙고백을 계승하고 이러한 정신으로 선교하고 있다. WEA에 속하는 어느 개인은 혹시 이러한 주류기독교 신앙고백과 정신에서 이탈하는 자가 있을 수 있으나 하나의 조직과 단체로서의 WEA는 이러한 7가지 신앙고백과 종교개혁의 5대강령을 거부할 수 없는 것이다. WEA는 다음같이 규정하고 있다: “WEA 헌법은 분명히, 복음의 기준에서 벗어난 교회는 회원이 될 수 없으며, 이미 가입한 회원일지라도 7개 신앙고백과 방향성에서 이탈할 경우 자격을 박탈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는 WEA가 결코 신학적 혼합주의에 물들 수 없음을 보여준다.” WEA의 이러한 복음주의적 신앙의 흐름은 지난 179년 동안 계승되어 왔고, 앞으로도 계승될 것이다. 2. WEA는 WCC의 종교다원주의나 ICCC의 신근본주의와는 달리 NAE, ETS, 로잔운동과 신학적으로 맥을 갖이한다. 세계복음주의연맹(WEA)은 세계교회협의회(WCC, 1948년 창립) 보다도 무려 102년이나 앞서 설립되어 시대적 도전 앞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지키려는 노력을 계속해서 감당해 왔다. 20세기에 접어들어 전 세계 개신교 기독교는 WEA(세계복음주의연맹), WCC(세계교회협의회), ICCC(국제기독교회협의회)로 재편되어 진행되었다. WCC(세계교회협의회)는 20세기 중후반 1960년에서 1980년대 혁명신학과 해방신학을 수용하면서 신학적으로 많은 변천을 맞으며 21세기 들어와 영향력을 상실했다. ICCC(국제기독교회협의회)는 1950년대 공산주의에 대한 공포와 불안을 조장해 정치적 반대자들을 공산주의자로 매도하는 매카시즘(McCarthyism, 1950-1954) 광풍에 편승해 많은 문제를 야기했으며 극단적인 분리주의로 흘러 1980년대 들어와 유명무실한 국제기구로 전락했다 이에 반해 WEA(세계복음주의연맹) 는 전세계 대략 6억5천만 명의 복음주의 개신교 인구를 대표하는 국제기구(146개국 148개 기관)로 여전히 많은 영향력을 미치며, 역사적 기독교 신앙을 그대로 계승하고 세계선교운동에도 큰 역할을 감당해왔다. WEA는 PCA(Presbyterian Church in America, 미국장로교회), WRF( World Reformed Fellowship), NAE, ETS(미국복음주의신학회), 로잔운동(Lausanne Movement)과 제휴하여 일하고 있다. 그리고 ATA(Asia Theological Association, 아시아신학협의회), AEA(Asian Evangelical Alliance, 아시아복음주의연맹)는 아시아 34개국에서 3백여개의 신학대학(2025년 기준)이 가입하여 활동하는 아시아최대규모의 복음주의 신학협의회이다. KEF(Korea Evangelical Fellowship,한국복음주의 협의회), KETS( Korean Evangelical Theological Society, 한국복음주의신학회)도 AEA, WEA와 제휴하여 일하고 있다. VI. 오늘날 WEA 의장 샤나(Shana), 쉬르마허(Schirrmacher)등 임원진은 신사도 운동이나 친이슬람 운동과 관련되어 있지 않다. 1. 샤나와 쉬르마허에 대한 WEA 서울 총회 신학위원회의 조사 및 공식견해 WEA 서울총회 신학위원회의 해명에 의하면 오늘 한국교회 일부보수교단에서 “WEA의 의장이 신사도운동과 관련되어 있고 사무총장 등 지도부 일부가 친 가톨릭적이고 친 이슬람적”이라는 주장은 사실에 근거하지 않다는 것이다: “WEA의 의장인 샤나 목사는 신사도운동과 전혀 관계없음은 여러 문서와 설교, 강연 등을 통해 증명이 되었습니다. 샤나 의장을 신사도로 몰아가고 있는 근거로 제시된 것들은 모든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관련 단체들도 사실상 신사도와 아무런 관련이 없고 더구나 그들 단체와 샤나 의장 또한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도 밝혀졌습니다.” 조사 결과를 발표한 WEA 서울총회 신학위원회 위원들 8명은 모두 학문적으로 인격적으로 신뢰받고 있는 학자들이다. 이들 가운데 특히 신학위원장인 오덕교(횃불트리니티신학대 총장, 역사신학), 김정우(총신대 명예교수, 구약학), 김재성(국제신학대 명예교수, 조직신학)은 정통개혁신학교인 미국 웨스트민스터신학교 출신(ph.D.)이며, 이승구(합신대 석좌교수, 조직신학)는 영국의 유수한 스코틀랜드 개혁신학교인 세인트 앤드류신학교 출신(ph.D.)이며, 박명수(서울신대 명예교수, 역사신학)는 미국의 유수한 명문 보스턴대학 출신(ph.D.)이다. 이분들은 한국신학계에서 학문적으로 인정받으며, 인격적으로도 신뢰를 받고 있는 정상 그룹에 속한다고 평가를 받는 개혁전통의 복음주의 학자들이다. 이분들이 WEA반대측의 요청에 따라 WEA를 신학적으로 조사했으니, 이분들의 보고서와 판단은 신뢰할만한다. 이분들에 의하면, WEA 의장 ‘굿윌 샤나’(Goodwill Shana)가 시무하는 짐바브웨 교회를 방문한 한 교수의 증언을 통하여 ‘신사도 운동을 지금도 계속하고 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한다. WEA 서울총회 신학위원회가 WEA 의장인 ‘굿윌 샤나’으로부터 받은 이메일(2025.08.14.)에 따르면 샤나는 소위 논란을 빚고 있는 ‘신사도운동’과는 전혀 무관함을 밝혔다. 샤나 의장을 신사도로 몰아가는 주장의 근거는 모두 허위 이거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고 한다. 신사도의 특징은 직통계시와 무분별한 예언인데. 샤나 의장의 설교나 연설이나 글에서 이와 관련한 어떤 증거도 찾지 못했다고 한다. 신사도 운동은 미국 풀러신학교 교회성장학 교수 피터 와그너(Peter Wagner)가 후기에 그의 신학이 열광적으로 흘러가, 초대교회의 사도직이 오늘날에도 적용된다고 주장하여 사도연합회를 세우고 자신이 회장이 되어, 사도를 임명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리하여 신약의 계시가 오늘날에도 적용된다고 주장하였다. 와그너는 새로운 직통계시를 인정하고 직통계시에 의한 무분별한 예언을 주장하여 교회성장 운동을 신사도 운동으로 바꾸어나갔다. 토론토 블레싱 운동, 은사 사역자 베니 힌 등 신사도 운동 전도자들은 말씀선포에 의한 회개와 새 사람 선포가 아니라 황홀경과 집단적인 쓰러짐을 강조함으로써 기독교 부흥선교에 혼란을 가져왔다. 필자의 견해에 의하면 신사도 운동의 위험성은 광적 찬양, 쓰러짐 등 체험 강조, 말씀 선포 등한시, 기록된 말씀보다 현재의 말씀(레마, Rhema) 중요시, 하나님의 주권과 예지를 제한하는 열린 유신론 수용, 미래적 왕국보다 지상통치 강조 등이다. 그러므로 정통기독교는 이러한 신사도 운동에 대하여 분명히 거부하고 경계하고 있다. WEA는 이러한 신사도 운동이 주장하는 직통계시와 무분별한 예언을 부인하며, 오로지 쓰여진 66권 신구약 성경의 규범적 권위와 성경 연구와 묵상, 설교를 통한 하나님의 교통과 성령의 내주를 인정한다. 2. 이슬람 선교 위해 외교활동하는 것을 친 이슬람적이라고 왜곡해서는 안된다. WEA 서울총회 신학위원회는 WEA가 이슬람 선교를 위하여 외교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을 친이슬람적이라고 하는 것은 왜곡이라고 해명하고 있다: “현재 WEA는 이슬람권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는 일에 매우 적극적인 활동을 보이고 있다. 2021년에는 인도네시아 이슬람 지도자와 인도네시아에서 전도의 합법화에 합의를 했고 2025년에는 카타르 복음주의연맹이 카타르 정부의 지원을 받아 워십 센터를 건립하는데 기여하였다.” WEA가 다른 종교(유대교, 이슬람, 가톨릭 등)와 접촉하는 것은 “종교 혼합이나 타협을 위한 시도가 아니라, 복음전파의 장벽을 낮추고, 선교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이라고 피력하고 있다. 2025년 8월 14일자 WEA 서울 총회 준비 신학위원회에 보내어온 WEA 의장 샤나(Shana)의 서한은 다음과 같다: “우리는 무슬림과 만날 때 이슬람 신학을 인정하지 않으며, 가톨릭과 만날 때 성경과 동등하게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모든 자리에서 우리는 그리스도를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WEA는 여러 공식 문서를 통하여 신사도운동과의 무관성을 천명하였으며, 복음의 타협이나 복음주의 정체성의 경계를 허무는 에큐메니칼 포용주의를 결코 수용하지 않음을 분명히 하고 있다. 또한 인권과 종교의 자유, 공동선을 위한 글로벌기독교포럼(GCF, Global Christian Forum)과의 협력은 복음 진리 수호와는 구별되는 공적 영역에서의 전략적 협력 차원임을 강조하고 있다. 신앙과 양심의 자유를 강조하며 인격적 회심(personal conversion)과 자발적 개종(voluntary proselytism)을 추구한다. 복음주의자들이 이 세상에서 선교와 구제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각 지역의 정부들과 협력하여야만 비자를 받을 수 있고, 빈곤지역 사람들에게 구제 물자를 전달할 수 있다. 이슬람권 선교를 위해서는 이슬람 국가의 정부나 사회단체의 협력을 받아야 한다. 무슬림 선교를 위해서는 저들과 소통하며 인간적인 신뢰와 인정을 받아야만 한다. 이러한 종교의 자유수호, 국제 구호활동, 선교적 협력와 같은 외교적 차원의 대응이 요구될 때에 기독교에 우호적인 이슬람 세상정부와 협력하는 것을 친이슬람적이라고 정죄해서는 안된다. 모든 사람들은 이 세상에서 하나님이 세우신 일반은총이라는 제도 속에서 산다. 역사적 개혁신앙은 일반은총으로 세우신 종교제도, 세상정부, 국제민간 단체를 인정하며 복음선포를 위하여 이들과 제휴하는 것이다. 이것은 바울이 로마 시민권을 가졌기 때문 복음으로 인한 자신의 죄수됨에 대하여 로마 황제에게까지 고발하여 복음 증거의 기회로 사용했고, 로마 군대가 정복지에 닦은 로마길을 복음 선교를 위하여 이용하였던 것과 비교할 수 있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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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A는 어떤 단체이며 신학은 무엇인가(I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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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한국선교협, 김상호대표회장 선출
- ◇필리핀한국선교협의회는 총회를 개회하고, 김상호선교사를 대표회장으로 추대하는 등 회무를 처리했다 필리핀한국선교협의회가 지난 15일 필리핀 호프미션크리스천스쿨에서 400명의 선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개회하고, 김상호선교사를 대표회장으로 추대하는 등 회무를 처리하고 폐회했다. 참석자들은 선교지의 부흥과 발전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번 총회는 필한선협 교단과 선교단체 28단체, 1,500여명 선교사를 대표하는 총대들과 많은 한국선교사들이 초청되어 정기총회와 선교축제의 한마당이 열려 많은 감동의 순간이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김상호목사(그리스도의 교회)가 차기 대표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하였으며, 부회장에는 김태현목사(통합)와 정윤관목사(예감), 사무총장에는 이용수목사(기하성) . 선출하고 차기 임원을 구성하여 보고하기로 하고 출범하게 되었다. 3부 회장 이취임식을 통해 이영석 회장의 이임사와 새로운 임원 소개와 신임 김상호 회장의 취임사가 있었고, 그동안 30년이상 선교하신 선교사 중에 감사패를 통해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필리핀한인총연합회 변재흥 이사장, 윤만영 회장의 축사와, 많은 단체에서 한국세계선교협의회 강대흥사무총장, 필리핀한인교회협의회 이정철회장, 필리핀기독학교 네트워크 정윤관회장 등이 참여해 축하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어 축하공연에는 필리핀선교사합창단의 울림 있는 합창 무대가 큰 감동을 주었다. DMC(김태현 선교사)의 현지인팀이 선보인 한국 국악 및 전통 공연은 선교지에서 한국의 선율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호프미션크리스천스쿨(이사장=이영석선교사) 한국학생들은 K-POP 무대와 160명이 함께한 대합창으로 젊음과 순수함, 희망이 가득한 마지막 무대를 꾸며 관객들에게 큰 울림과 감동을 전했다. 이임하는 이영석회장은 “지난 2년 동안 희년 대축제, 필리핀 한국선교 50주년사 발간 등 큰 일들을 감당하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부족한 저와 함께해 주신 모든 필리핀 한국 선교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취임하는 김상호회장은 “선교의 대격동기에 필리핀선교가 희년의 새 출발하는 필한선협에 부족한 종이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 필리핀의 선교사들의 일치와 연합으로 함께 힘쓸 것이며, 새로운 변화에 대응하는 선교 전략을 세우고 나가는데 나귀 세끼처럼 섬기는 종으로 살겠다”고 결의를 다짐하는 시간이었다. 한편 총회에 앞서 진행된 감사예배에서 설교자로 나선 한국세계선교협의회 강대흥사무총장은 “세계의 선교에 새로운 변화속에 선교사는 적극적인 대응하여 전략을 세워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선교 협약식에서는 한국세계선교협의회와 이 협의회과 업무협약을 해 양 협의회 간의 협력과 연대를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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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한국선교협, 김상호대표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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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 선교경찰 1만명 양육위한 사역에 앞장
- 경찰선교회는 나라와 민족 경찰복음화를 위한 기도회를 드렸다 경찰선교회(대표회장=김병철목사)는 지난 18일 사랑의교회 아트홀에서 나라와 민족 경찰복음화를 위한 제11회 경찰선교회 기도회를 드렸다. 참석자들은 경찰선교와 경찰을 섬기는 사역에 앞장서기로 했다. 또한 평신도 선교경찰 1만 명을 양육하기 위한 사역에 앞장서기로 했다. 대표회장 김병철목사는 “바쁜 시간 중에도 참여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 코로나 이후 침체된 선교분위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작된 기도회가 분기마다 한 번씩 했음에도 불구하고 11번 째를 맞이했다”면서, “우리나라는 140년 전에 언더우드나 아펜젤러와 같은 젊은 청년목사님들이 이 땅에 와서 자기목숨을 바쳐서 복음을 전한 나라이다. 지금 대한민국이 물질적으로 풍유롭고 영적으로 선교대국이라 한다. 이분들의 살아생전의 사역으로 우리는 복음의 빚을 졌다”고 말했다. 또한 최목사는 “지금 우리나라는 영적으로 축복받고 물질적으로 풍요롭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땅끝선교의 사명을 다하라는 주님의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오늘의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어주시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기북부청 경찰선교사 김희권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는 서민선경정의 기도 등의 순서 후 해오름교회 최낙중원로목사가 「성령에 매인 자」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최목사는 “성경을 읽다가 깨달은 것이 있다. 엘리야가 850명의 바알과 아세라 제사장과 영적전쟁을 한다. 그런데 하나님 편에 선 엘리야가 이겼다. 그렇듯이 지금 경찰 100명 중 9명만 크리스천이라고 하지만 성령님에게 메이게 되고 말씀과 주님을 붙들면 9명이 91명을 전도할 수 있다”면서, “예수님을 믿으면 환경은 그대로지만 심령의 변화가 온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증거 중 하나가 고난이 있다는 것이다. 고난을 피하지 말고 극복하자. 영적으로 고공비행을 하자”고 말했다. 또한 “사명이 있으면 죽지 않는다. 망하지도 많는다. 오늘 경찰선교회에 와서 많은 감동을 받았다. 정말 필요한 단체라는 생각이 들었다. 경찰선교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후 서울중·남지역 경찰선교사 김세정목사의 인도로 △나라와 민족을 위해 △북한 복음화를 위해 △경찰선교 부흥을 위해라는 제목으로 기도했다. 폐회인사를 전한 이사장 남궁기장로는 “오늘 최낙중목사님의 우리가 성령님께 메이면 된다”면서, “경찰선교회가 복음전파를 위해 이렇게 힘써 주신다는 것에 정말 감사하다. 우리 모두 힘을 합해 15만 경찰을 복음화 시키는 데 앞장서 나갈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시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모든 순서는 최낙중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경찰선교회는 경찰선교를 이 시대의 땅끝선교라고 생각하고 ‘15만 경찰이 복음화되면 국민이 행복해진다’는 비전으로 사역하고 있다. 이 사역을 위해서 2002년 9월 창립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 선교회는 초교파적으로 경찰복음화와 민족 복음화를 지원하고 통일공간에서 활동할 평신도 선교경찰 1만을 양육하기 위해 ‘경찰선교 훈련원’ 개설을 준비하고 있다. 주요사역으로는 △서울청 △경기남·북부청 △대전경찰청에 전담경찰선교사 6명을 파송했다. 그리고 방글라데시와 몽골에 2명의 경찰선교사를 해외로 파송했다. 또한 △WMTC세계선교회 △남양주다문화센터 △백선신대원 경창동아리 △폴리엘합창단 △위더스 콰이어&오케스트라와 협력선교를 하고 있다. 그리고 매년 순직, 부상, 투병 경찰관 가족과 범죄 피해자들을 위한 섬김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이 선교회 대표인 김병철목사는 경북지방경찰청장과 울산지방경찰청장을 역임했으며,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측에서 안수를 받았다. 이번 기도회에는 경찰선교를 함께하는 교회와 경찰 선교이사회, 경찰장로선교회, 경찰선교회원,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경찰선교 동아리, 각 교단 경목 목사 등이 함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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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신도 선교경찰 1만명 양육위한 사역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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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장로회 수양회서 회복의 시간을 추구
- ◇기성 전국장로회는 「다시 복음으로, 다시 예배자로!」란 주제로 수양회를 진행했다. 가정과 교회에서 자신을 부인하는 삶 살길 다짐 십자가의 복음을 믿으면서 전파하는 삶에 중점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전국장로회(대표회장=피상학장로)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다시 복음으로, 다시 예배자로!」란 주제로 소노캄 비발디파크에서 수양회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무장되는 일에 앞장서기로 했다. 대회장 피상학장로는 “이번 수양회의 주제는 「다시 복음으로, 다시 예배자로!」로 정했다. 수양회에 참석하신 장로님 모두는 섬김과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주님의 말씀으로 돌아가서 다시 복음이 회복되고 하나님이 찾으시는 진정한 예배자로 세워지는 축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복음의 감격이 회복되고 구원의 감격이 회복되어 은혜를 누리고 복음의 능력됨을 경험하며 복음으로 무장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복음의 감격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모든 사람을 향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통해 성도와 세상을 섬기는 예배하는 삶을 살아내는 진정한 예배자로 거듭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영혼을 찾습니다」란 제목으로 설교한 총회장 안성우목사는 “끊임없이 시대가 변해도 교회 부흥의 시대는 끝났다고 말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복음을 자랑하기를 기뻐하고 한 영혼을 구원하게 하기 위해 교회가 무엇을 해야 할까. 한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본질 기본은 무엇인가를 생각할 때 답이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온 인류가 기억해야 하는 핵심적인 메시지를 주셨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예수님께서 자기를 부인하라고 하셨다”면서, “자기를 부인한다는 것은 누구도 자신있게 말할 수 없을 것이다. 나 역시도 마찬가지이다. 이 보다 어려운 일이 어디 있을까”고 말했다. 그리고 “가정에서 한 사람이라도 자기를 부인하면, 교회에서도 한 사람이라도 자기를 부인하면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시고, 하나님께서 쓰시는 교회와 가정이 될 줄로 믿는다. 「다음세대를 살리는 기독교변증」이란 제목으로 특강한 박명룡목사(서문교회)는 <예수는 신화다>, <만들어진 신> 등의 저서들이 젊은 세대들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오늘날 영적 전쟁은 생각과 사상의 싸움이다" 면서, "한국청년들의 교회이탈 요인은 생활문제뿐 아니라 종교회의감, 신앙확신 부족이다. 그래서 변증적 교육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박목사는 단순한 지적 동의에 그치는 믿음과 하나님께 신뢰와 헌신으로 나아가는 진정한 믿음을 구분했다. 그러면서 "교회는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하나님이 누구신지, 예수님이 왜 하나님의 아들인지 분명히 가르쳐야 한다"면서, "성경공부와 변증공부를 통해 아이들이 부모의 신앙이 아닌 자기 신앙으로 고백해야 한다"고 말했다. 「복음을 위한 사람」이란 제목으로 특강한 윤학희목사(천안교회)는 「△복음은 아는것이 아니라 믿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은 믿어야 우리에게 능력이 된다. △우리가 십자가의 복음을 믿어야 한다. 그리고 그 십자가복음을 전해야 한다. △복음을 믿지 않고는 절대로 복음을 위한 일을 할 수 없다. 복음을 믿지 않고는 절대로 복음을 위한 삶을 살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예수님 만나기 이전에 삭개오의 삶의 목적은 돈이었다. 최고의 가치는 돈이었다. 돈이 전부였다"면서, "그런데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 가치관이 변했다. 돈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가 됐다. 그래서 삭개오가 자기 소유 절반을 팔아서 가난한 사람에게 주고 억지로 뺏은 것 있으면 네배로 나눠 주겠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 "예수님을 교회 안에 가둬두지 말아야 된다. 예수님을 내 삶 속에 사시게 해야 한다. 우리에게 예수님이 최고이고 전부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더 브라덜(그 형)」이란 제목으로 특강한 신용백목사는 “탕자도 틀렸고 맏아들도 틀렸지만 하나님은 둘 다 사랑하신다. 둘 다 한 아버지로부터 둘 다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초대하시는 분이시다. 이것이 바로 복음이고 우리가 믿는 은혜인 것이다”면서, “우리가 부족해도 의와 화평이 입을 맞추는 자리에서 우리는 하나님 어린양 혼인잔치에서 만날 것이다. 아버지와 우리가 만나고 형과 동생이 입을 맞출 것이다. 이것이 아버지의 사랑이다. 이것이 어설픈 형이나 동생 모두를 기다리시는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이다”고 말했다. 또한 “귀한 여러분 우리 남은 시간이 얼마인지 알지 못하지만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그 분 앞에서 입을 맞출 우리 모두를 생각하면서 하루 하루를 오직 은혜와 복음을 붙잡고 나아가는 그런 왕관의 보석같은 분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행복한 동행」이란 제목으로 김양홍장로(이수교회)가 특강했으며, 신선일목사(북아현교회)가 「만남을 통한 하나님의 축복」이란 제목으로 특강했다. 폐회예배는 부총회장 이기용목사가 「믿음으로 살아간다는 것은」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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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장로회 수양회서 회복의 시간을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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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티어스선교회, 온라인 인카운터 이슬람
- 프론티어스선교회는 오는 29일부터 12월 21일까지 12주간 61기 온라인인카운터 이슬람을 진행한다. 이 과정은 이슬람권 선교전문가들의 강의와 소그룹토의, 국내 무슬림 인터뷰 등의 체험적인 활동들을 통해 무슬림에 대한 균형잡힌 성경적, 선교적 관점을 제공한다. 신청대상은 이슬람선교 관심자와 필드선교사이다. 단체 관계자는 “12주간의 훈련을 통해서 참가자들은 무슬림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가며 가장 소외되고 있는 미전도 미접촉 종족인 무슬림에게 다가갈수 있는 변화가 있을 것이다. 온라인 강좌로 진행되기에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더 많은 사람들이 이슬람권 선교에 관심을 가지고 마음을 드리는 일들이 일어나길 기대한다”면서, “12주간의 훈련을 통해서 참가자들은 무슬림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가며 가장 소외되어 있는 미전도 미접촉 종족인 무슬림에게 복음을 증거하는 곳으로 나아가는 변화가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 과정의 훈련방법은 자유로운 시간에 강의영상을 시청하고, 온라인 소그룹으로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28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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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티어스선교회, 온라인 인카운터 이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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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복음선교회서 40주년 맞아 ‘홈커밍데이·선교대회·전략회의’ 연속 개최
- 40주년 홈커밍데이의 모습 (WEM선교회 제공) 세계복음선교회(WEM,대표=이동수선교사)가 올해 설립 40주년을 맞아 지난 9월 8일부터 12일까지 홈커밍데이·선교대회·전략회의 등을 진행했다. 첫 순서로 ‘WEM 40주년 홈커밍데이’가 9월 8일(월) 오후 7시 선교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WEM 가족들을 비롯해 초대 멤버, 소속 선교사, 역대 본부 사역자들이 초청돼 40년 역사의 발자취를 함께 나누고 하나님께 감사예배를 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특별히 이번 행사는 WEM의 지난 40년을 돌아보고, 미래 40년을 준비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하기위해 외부인사보다는 40여년동안 WEM을 위해 헌신한 분들을 초청하였으며, 20년 이상 이사로 섬긴 분들에게 감사패와 함께 꽃다발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외부인사로는 강대흥 KWMA 사무총장, 이상준 아시안미션 대표, 김동건 GP선교회 대표, 조동업 한국위기관리재단 대표 등이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주었으며, 참석하지 못한 선교사들도 축하메시지 뿐아니라 40여년의 WEM을 돌아볼 수 있는 영상도 함께 상영하는 시간도 가졌다. 5차 선교대회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는 모습(WEM선교회 제공) 9월 9일(화)부터 10일(수)까지는 강원도 고성 오션투유 리조트에서 ‘제5차 WEM 선교대회’를 ‘AI와 디지털시대의 선교’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KWMA 센터장이자 디지털 팀장을 맡고 있는 정용구선교사가 강사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선교적 방향성을 제시하여 참석한 이들에게 큰 도전을 주었다. 선교사전략회의에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는 모습(WEM선교회 제공) 9월 10일(수)부터 12일(금)까지 같은 장소에서 ‘제8차 WEM 선교사 전략회의’가 열렸다. ‘지나온 40년, 다가올 40년’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회의에서는 선교한국 사무총장 최 욥선교사가 강사로 초청돼, 세계 선교의 흐름 속에서 WEM의 사명과 전략을 심도 깊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교회 관계자는 "이번 연속된 일정을 통하여 WEM의 정체성을 다시금 확인하는 시간과 함께, 다가올 시대에 맞는 선교의 비전을 선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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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복음선교회서 40주년 맞아 ‘홈커밍데이·선교대회·전략회의’ 연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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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한교수, WEA에 대한 우려에 답하다
- ◇ 김영한교수(우편 두번째)가 한국복음주의협의회가 주최한 'WEA 지지성명'을 마치고 행사를 기념하고 있다. 기독교학술원 원장이며 한국복음주의협회회 신학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자문위원인 김영한교수는, 오는 10월 27일 한국에서 열리는 WEA서울총회를 지원하는 일에 참여하고 있다.특히 한국교회의 일부가 WEA서울총회에 대한 오해와 왜곡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 WEA의 신학과 역사적인 활동을 제시하며 반론을 펼치고 있다. 그는 지난 8월 21일 서울 노량진에 위치한 한국세계선교협의회 회의실에서 가졌던 「WEA 관련 성명발표」의 시간에도 한국복음주의협회의 자문으로 참석해 WEA에 관한 신학과 활동에 대한 일부의 우려에 대해 비평하기도 했고, 최근 본지의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보다 심도있게 WEA를 반대하는 일부 한국교회의 신학적 성향과 태도에 대해 문제점을 제기했다. 한국교회 일부, 신근본주의의 분리주의 성향에 매몰 김교수는 “WEA의 활동을 오해하는 부류는 칼 메킨타이어에 영향받은 신근본주의의 잘못된 관점을 가지고 있다. 신근본주의는 자유주의 신학, 고등비평, 진화론 등의 위협에 대응한 초기 근본주의와는 다른 면을 가지고 있다”며, “WEA 반대자들은 신근본주의의 세대주의와 분리주의를 따르면서도 스스로 개혁주의 신학자라고 하는데, 진정으로 개혁주의 교회의 구성원의 자격이 있는지 되물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WEA는 영국의 막스적 사회주의와 진화론의 등장으로 기독교 진리를 위협에 놓았을 때 하나님의 진리인 말씀과 복음으로 세상을 오직 그리스도 예수만이 진리임을 전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관이다”며, “이 단체는 180여년간 매우 순전한 복음주의적 신학을 유지했고 전도와 세계 선교에 헌신한 기관이다”고 강조했다. WEA는 다원주의·신사도운동·WCC의 신학과 무관 또 "세간에 떠도는 WCC나 신사도운동, 카톨릭이나 다원주의 등과의 연관성에 대해도 근거가 없고 단편적인 활동들을 오해한 평가이다.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기 위한 전략적 대화와 교류는 있을 수 있지만 그들과 신학과 신앙을 일체화 하는 등의 문제는 없었다"며, “넓은 시선으로 복음전도 사역에 헌신한 우리의 형제를 수용하고 섬겨야 함에도 불구하고 확인되지 않은 주변 말들만 듣고 평가해서는 안된다. 세계교회가 한국을 주목하고 있는데 편협함을 버리고 사랑과 수용으로 성장한 한국교회의 모습을 보여줄 때이다”고 오해들에 대해 안타까워 했다. 끝으로 김교수는 “WEA와 같이 국제적인 복음주의 단체에 대한 우리의 입장은 오히려 그들과 깊이 연대하면서 그들이 견지해 온 복음주의적 신앙고백에 충실한 신학을 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수용해야 할 것이다”며, “WEA와의 교류단절은 전체 한국교회 더 나아가 세계교회의 건강한 성장과 발전 그리고 해외선교 발전을 위해서도 삼가야 할 것이다”고 했다. 그는 WEA에 관련한 논쟁에 대해 신학적인 분석과 정보에 관한 더 자세한 지식을 원한다면 김성태교수와 박용규교수 그리고 이한수교수가 공저한, 가리온출판사의 2021년 출판작인 <WEA와의 교류단절은 신근본주의 분리주의의>란 책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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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한교수, WEA에 대한 우려에 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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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A는 어떤 단체이며 신학은 무엇인가(II)
- 김영한 III. WEA는 정통 보수, 복음을 지향하는 단체로서 신복음주의를 표방하지 않는다. 세계 개혁주의 신학자들과 학교들이 WEA를 ‘정통, 보수, 복음을 지향하는 세계적인 복음주의 단체’로 간주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교회의 지극히 일부 단체가 WEA를 ‘신복음주의자들의 단체’로 몰아부침은 옳지 않으며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 WEA는 1846년에 영국 런던에서 창립되었으며, 102년 후에 1948년 네델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창립된 WCC(세계교회협의회)와 교회사적으로 그 출발부터가 다를 뿐 아니라, 신학적인 전제, 신앙고백, 기구의 구성과 성격이 근본적으로 다르다. WEA는 세계선교와 복음화를 최우선의 과제로 삼고 헌신하는 복음주의 교회와 단체들의 동맹이다. 이러한 WEA의 창립동기는 WCC가 2차세계대전 후 세계평화와 다양한 개신교 교파가 신앙과 신학, 사회적 이슈에 대해 대화하고 협력하고자 창립된 동기와는 다른 것이다. WEA 반대측에서 주장하는 “신복음주의”란 클락 피녹(Clark Pinnock), 존 샌더스(John Sanders) 등 좌경된 복음주의를 가르키고 있다. 이들에 대해서는 전통복음주의자들은 열린유신론자(open theist)라고 거부하고 있다. 1940년에 일어난 미국의 해롤드 오켕가(Harold Ockenga), 칼 헨리(Carl. F. Henry), 찰스 풀러(Charles Fuller), 빌리 그래함(Billy Graham) 등 의 새로운 복음주의는 신근본주의로 변질된 복음주의를 새롭게하고자 일어난 복음주의다. 이들은 성경의 무오성(Bible Inerrancy)과 영감성(BIble Inspiration)을 믿고 신근본주의가 등한시한 사회적 책임을 감당하고자하는 자들이었다. 이런 의미에서 정통복음주의 신앙을 그대로 믿었던 우파 신복음주의를 표방했다. 이들은 칼 메킨타이어(Carl MacIntire)를 중심으로 한 신근본주의가 부정적 사고방식과 분리주의 사고방식을 거부하였다. 이들 우파 신복음주의자들 가운데 특히 빌리 그래함(Billy Graham)은 자기 관리를 잘하여 도덕성의 스캔들이 한번도 없었던 20세기 최고의 복음주의자였다. 그는 1973년 한국 여의도 세계복음화 성회에 주강사로 초청되어 한국교회가 초교파적으로 개최한 민족복음화 성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그는 그 다음해 1974년 스위스 로잔에서 영국의 복음주의 목회자요 신학자인 존 스토트(John Stott)와 함께 제1회 로잔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복음전파와 사회적 책임은 불가분적”이라는 로잔언약(Lausanne Covenant)을 선포하였다. 이 로잔언약의 정신에 근거하여 작년 2024년 9월 인천에서 제4회로잔인천대회가 열린 것이다. 복음전파의 적극성을 강조하여 공산권과 미종족들에게 복음을 전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로잔 정신은 세계 선교의 중요한 지표를 제공하고 있다. 복음전파와 사회적 책임을 균형잡게 전파하는 태도를 영합주의라고 취급할 수 없다. 로잔 운동은 양자를 균형있게 선포하되 그 근거는 복음전파가 되어야 한다고하며 이것은 “총체적 복음”(holistic Gospel)이라고 말한다. 이에 반해 좌파 신복음주의자들(클락 피녹 Clark Pinnock, 등이 대표) 은 진화론을 수용하며 열린유신론(open theism)을 선언하면서 하나님의 주권을 제한하고 인간의 자유의지를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갔다. 그래서 예정론을 부정하고 하나님의 개입으로 이루어지는 성경적 종말론도 부정하는 방향으로 나아갔다. 이러한 좌파 신복음주의의 열린유신론에 대하여 미국의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교수인 복음주의자 존 M. 프레임(John M. Frame, 1939-)은 열린 유신론이 하나님의 주권을 제한하고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에 기초한 예정론과 종말론을 부인하여 정통기독교 신앙을 무너뜨린다고 비판하고 있다. 미국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의 총장 피터 릴백(Dr. Peter Lillback)은 2025년 10월 열리는 WEA 서울총회에 대해 “전 세계의 복음주의 그리스도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도하고 예배하며, 세계교회가 직면한 중요한 문제들을 논의하는 모임이다… 우리는 성경의 무오성과 개혁 신앙을 굳게 지키려는 WEA의 진실한 헌신을 믿는다... 주님께서 영적인 부흥을 일으키셔서 복음 중심의 회복을 온 세상에 이루어 주시기를 기도한다”라는 서신을 서울 총회준비위원회에 보내왔다고 한다. 세계 개혁주의 신학자들과 학교들이 WEA를 “살아있는 정통(orthodox), 개혁적인 보수(conservative), 순전한 복음(evangelical)을 지향하는 세계적인 복음주의 단체”로 간주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교회의 일부 단체에서 WEA를 “신복음주의자들의 단체”로 몰아부침은 옳지 않으며.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는 동일한 기독교 국제 단체와 형제들에 대하여 비난하는 것을 예외에 어긋난다. IV. WEA는 처음부터 WCC와는 다른 복음주의 단체로 출발하였다. 1. WEA는 WCC의 종교다원주의와는 다른 그리스도 유일 구원자를 선언한다. WEA에 대해 “포용주의, 혼합주의, 다원주의로 향하는 에큐메니칼 운동”이라는 반대자들의 주장은 「다종교 세계에서 그리스도인의 증거: 실천 권고안」(2011)의 WEA 본문에 대한 오역과 그 성격 및 내용에 대한 곡해에서 비롯되었다고 WEA 서울총회 신학위원회는 해명한다.. 이 문서가 만들어진 결정적인 역사적 배경에는 2001년 9월 11일에 뉴욕 세계무역센터(World Trade Center)에 이슬람 극단 단체의 테러와 그 후 미국과 이라크 전쟁(2003.3.20.–2011.11.15.)이 있었다. 필자의 견해에 의하면 복음주의자들이 구약의 예언자들처럼 시대에 일어나는 일에 대한 성경에 입각한 신앙적 해석을 하는 것은 시대적 사명으로 보아 이러한 문서 표명은 적절하다고 볼 수 있다. WEA반대파의 주장, “WEA가 WCC와 유사한 입장을 가지고 복음화보다는 인류의 공동선을 앞세움으로써 사실상 포용주의, 혼합주의, 다원주의로 향하는 에큐메니칼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라는 비판은 사실에 맞지 않다. “WEA가 WCC, 로마 가톨릭과 신학적 일치를 추구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사실 왜곡이다. 이는 WEA의 체질에 맞지 않기 때문이다. “WEA는 복음 가치에 타협하는 어떤 협의도 하지 않는다는 근본 방침에 따라 복음의 본질을 지켜왔고, ‘본질에는 집중을, 비본질에서는 관용을, 그리고 모든 것에는 사랑’이라는 원칙을 지키며 타협이 없는 복음 전도 운동을 해 온 것으로 안다.”고 WEA 서울 총회신학회위원회는 해명하고 있다. WEA의 전임신학위원장, 사무총장(2021-2024) 토마스 쉬르마허(Thomas Schumacher)와 서신 교류한 총신대 신약학 교수 이한수는 토마스 쉬르마허의 종교다원주의 반대입장을 전한다: “저는 종교다원주의를 반대하는 몇 권의 책을 출간했다” 또한 ‘WEA가 WCC와 입장을 같이한다’로 발언한 것으로 알려진 일에 대해 “결코 그렇게 말한 바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고 한다. 토마스 쉬르마허는 또한 선교와 전도에 관해서도 WEA는 천주교회(로마가톨릭교회)와 함께 앞으로 어떤 선언서를 발표할 계획이 없음을 밝혔다. 2. WEA는 복음주의자들의 열린 연합모임으로 ICCC의 신근본주의적 분리주의와 다르다. 1920년대까지 찰스 하지(Charles Hodge)와 워필드(B. B. Warfield), 메이첸(Gresham Machen) 등을 중심으로 정통개혁주의자들은 기독교의 근본교리를 변증하기위해 「근본적인 것」(The fundamentals) 잡지를 시리즈로 발간하면서 복음에 대한 학문적인 변증을 했다. 이 운동을 근본주의(fundamentalism)라고 한다. 하지만 근본주의는 1930년대 매킨타이어(Carl C. McIntire, 1906-2002)를 중심으로 지나치게 사회문제에 무관심하고 배타적이고 분리주의적인 신근본주의(neo-fundamentalism) 운동으로 발전하였다. 신근본주의는 후기 근본주의로서 초기의 찰스 하지와 워필드의 학문적으로 기독교 진리를 변증하며 연대성을 강조하는 초기 근본주의에서 변질한 분리주의 사고방식이다. 신근본주의는 근본주의적 전통에 근거한 기독교 근본교리를 수호하고자 함에도 불구하고, 부정적 사고방식과 배타적이고 투쟁적 기질을 특징으로 하였다. 매킨타이어가 설립한 1948년 국제기독교협의회(ICCC, International Council of Christian Churches) 같은 분리주의적 교단협의체가 되고 국제사회에서 고립화되고 전혀 영향력을 끼치지 못했다. 이들은 중생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고 보고 일반은총의 변혁적 사고의 부족, 학문적 활동의 저조와 인종문제나 인권 문제 등 사회적 아픔과 소외 등 윤리 문제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었다. 이들은 독선(獨善)과 아집(我執)의 분리주의 사고가 심화되어 연합운동이나 보수주의자들의 단합, 초교파적 협력에 동참하는 것에 대해 타협주의자로 간주하였다. 부정적 사고방식이 체질화되어 다른 의견을 가진 자들을 용공주의 내지 자유주의로 정죄함으로써 소속된 교회와의 단절되어 고립화의 길로 나아갔다. 감리교 계열의 신근본주의자로서는 남부 부흥사 밥존스(Bob Jones, 1883-1968) 가문(1세,2세3세)가 세운 밥존스대학과 신학교를 전투적 근본주의 로선으로 운영하고 있다. 2024년 11월 15일 ‘2025 WEA 서울총회 조직위’ 출범 감사예배에서 WEA 회장 굿윌 샤나(Goodwill Shana)는인사말을 통해 WEA는 “정통, 복음, 보수라는 구호를 갖고 있다”고 선언하며 동성애 하나만 예를 들어도 “한국교회가 동성애와 동성혼, 그리고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제정을 반대하는 성도들의 연합예배는 전 세계교회를 다시 한번 깨우고 있다“고 한국교회를 치하했다. 또 ”WEA는 파리 올림픽에서 보여준 동성애의 만연에 대한 우려와 경고를 공개적으로 천명한 바 있다“고 했다. 샤나의 이러한 발언은 그가 신사도 운동가가 아님을 보여주고 있다. 3. WEA는 미국에서 1942년 등 미국 복음주의 협의회(National Association of Evangelcials, NAE)에 의하여 계승, 지속되었다. 1942년 헤롤드 오켕가(Harold Ockenga, 1905-1985), 찰스 풀러(Charles E. Fuller, 1887–1968), 찰스 우드브리지(Charles Woodbridge, 1902-1995) 등이 중심이 되어 「미국복음주의협회」(N.A.E., National Association of Evangelicals)가 결성되었다. 보스턴 파크스트리트교회(Park Street Church) 담임목사 오켕가가 이 모임 NAE의 초대회장(1942-1944)으로 중도적 복음주의자들의 모임을 결성하였다. NAE는 성경의 완전영감(plenary inspiration)과 무오,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과 유일성을 비롯한 정통 기독교가 천명하는 보수신학을 계승하고 연합운동과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복음주의 운동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복음주의 좌파 가운데 존 카넬(John Carnell)이 문지방 진화론, 버나드 램(Bernard Ramm)이 기독교진화론을 주장한 것은 성경적 진리에 어긋난 주장으로 복음주의 우파인 칼 헨리, 헤롤드 오켕가, 빌리 그래함과는 구분되어야 한다. 우파 복음주의는 정통복음주의로서 근본주의가 너무 시대에 뒤떨어져 사회문제에 대하여 올바른 처방을 하지 못하고, 진화론에 도전에 대해서는 학문적 변증을 하지 못하는 것을 보완하기 위하여 학문성과 사회적 책임성을 강조하면서 단지 성경적 진리를 새로운 방식으로 전해보고자하여 고전적 근본주의 정신의 부흥을 위해 부친 이름이다. 이들 정통복음주의자들은 이 새로운 복음주의 운동을 신근본주의와 구별하기 위하여 신복음주의(the neo-evangelicalsim)라고 명하였으나, 이를 진화론을 주장하거나, 인간 자유를 위하여 하나님의 주권을 제한한 열린유신론을 주장한 글락 피녹(Clark Pinnock, 1937-2010) 등 복음주의 좌파(the left evangelicalism)와는 구분해야 한다. 필자는 WEA의 신학적 성향은 신사도나 좌파 신복음주의가 아니며, 그리고 WCC의 에큐메니칼도 종교다원주의적 성향도 아니므로 한국교회는 WEA와의 교류를 금지할 신학적, 역사적, 선교적, 목회적 이유가 없다고 본다. “예장 합동 교단이 WEA와 자유롭게 교류하고 협력하는 일은 헌법에 나온 교회의 자유와 교인의 자유에 해당된다(헌법 정치 제1장 제2조). 그그런데 WEA와의 교류와 협력을 금지해야 한다는 일부 반대자들의 주장은 ‘교류 단절은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한 총회의 결의에 위반하는 신근본주의적 분리주의 사상이다. 한국교회는 신근본주의적 분리주의나 종교다원주의적 자유주의로 나가지 않고 역사적 정통 개혁주의적 복음주의로 나가야 한다.(계속) /(기독교학술원장/ 숭실대기독교학대학원 설립원장/KEF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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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학/선교/해외
- 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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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A는 어떤 단체이며 신학은 무엇인가(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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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경호원서 하나님경호원의 사역 감당”
- 김규현장로는 간증집회를 다니면서 삶에서 경험한 하나님을 전하고 있다(좌측은 환자들이 함께 예배하는 모습, 우측은 김해무드병원) 담임목회자의 원할한 목회위한 섬김자세에 중점 영성과 의학기술을 통해서 치유하는 사역에 주력 박정희대통령의 경호원을 역임한 의료법인 김해무드병원과 위더스병원 회장인 김규현장로(사진)는 전국적으로 간증집회를 다니면서 삶에서 경험한 하나님을 전하고 있다. 김장로는 “그동안 하나님께서 우울증, 알콜 등 정신과 의료기관을 운영해 오면서 수많은 환우들의 사랑을 받아오던 중 나의 고향인 김해 진영에 치매를 더한 훌륭한 병원을 예비해 주셨다”고 말했다. 김장로는 젊은 시절 대통령 경호원으로 일하면서 박정희, 최규하, 전두환대통령을 경호했다. 김장로는 “박정희라는 이름을 처음 알게 된 때는 진영중학교 시절이었다. 대한뉴스에 나오는 박정희육군 소장 옆에 그림자처럼 붙어다니던 박종규소령과 차지철대위가 너무 부러웠다. 나도 저런 보디가드 역할을 할 수 없을까라는 꿈을 가진 것 같다”면서, “그러다 대학을 동아대 법대로 진학했다. 이곳에서 고등학교 때 유도선수를 했다는 이유로 선수생활을 하게되고 이 경력을 통해 대통령 경호원이 됐다”고 말했다. 김장로의 신앙은 그의 할머니에게 큰 영향을 받았다. 김장로는 “할머니께서 특별히 강조하신 것은 주일성수와 목사님에 대한 존경심이었다. 목사님을 보이는 예수님으로 생각하고 신앙생활하라는 것이었다”면서, “할머니는 하나님의 첫사랑을 잃지말고 간직하라고 하신 것을 미뤄 볼 때 마치 영적으로 쇠퇴해가는 우리 한국교회의 미래를 걱정이라도 하신 것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 지금도 할머니를 생각하면서 하나님의 첫 사랑을 회복하자는 제목으로 간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장로가 간증세미나에서 전하는 내용의 핵심은 심기경호 신앙과 총알받이 신앙이다 심기경호에 대해 김장로는 “경호원은 일정한 자격이 갖춰저야 한다. 무술, 사격, 용모, 건강 신원이 확실해야되고 국가관이 투철하고 사명감, 충성심, 판단력 등 팔방미인이 돼야 한다. 그러한 경호원을 훌륭한 경호원이라고 한다”면서, “그런데 그런 것도 갖춰져야 하지만 대통령이 국정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마음까지 편안하게 해드리는 경호원이 일등 경호원이다. 그것을 심기경호라고 한다”고 했다. 또한 “성도들도 마친가지이다. 교회에 열심히 충성하고 봉사하고 십일조는 물론이고 예배에 잘 참석하는 성도를 훌륭한 성도라고 한다. 그런데 일등성도가 있다. 목사님이 목회를 잘할 수 있도록 마음까지 편안하게 해드리는 성도가 일등성도이다”면서, “그것을 심기경호 신앙이라고 한다. 여기에는 초신자도 일등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장로는 총알받이 신앙에 대해서 “육영수여사가 문세광에게 저격 당한 날 제2탄과 3탄 발사사이에 총알처럼 뛰쳐나온 경호원이 있었다. 많은 국민들이 박수를 쳐주었지만 실패한 경호원이 됐다”면서, “저격범이 달려 나오면서 총을 쏠 때는 늦었다. 탕! 소리가 나면 경호원은 대통령을 내 몸으로 덮쳐주는 것이다. 육탄방어, 총알받이다. 육여사를 내몸으로 막아줘야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총알받이의 원리가 있다. 총알받이의 원리는 내가 죽고자하면 나도 살고 다른 사람도 살린다는 원리이다. 기독교의 원리와 같다”고 말했다. 또 “교회가 부흥될 때는 반드시 총알이 날라온다. 그 목표는 대부분 목사님이 아니면 사모님이다. 그런데 외부의 적도 무섭지만 내부의 적이 더 무섭다. 목사님이 총, 맞았는데 잘되는 교회 한군데도 못 봤다. 다 싸우고 뿔뿔히 흩어진다. 분쟁, 분열, 분산, 분리 이것은 다 마귀들이 하는 짓들이다. 하나님은 하나이다. 질서의 하나님이다”면서, “한국교회에 무수한 총알이 날아오고 있다. 각자 서있는 자리에서 막아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경호원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장로는 위더스병원과 김해무드병원을 통해서 재활 및 치매, 알콜중독자, 정신질환 환우들을 대상으로 활발하게 사역하고 있다. 김장로는 “생각보다는 힘들지만 ‘하나님께 기도하고 의사에게 치료받자’는 슬로건을 걸고 믿음으로 열심히 기도하다보니 좋은 결과가 많이 있다”면서, “매일 예배드리면서 철저한 기독교정신으로 이어오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다. 치유된 사람들이 주 안에서 생활하면서 봉사하니 그저 하나님께 감사할 뿐이다”고 말했다. 김장로는 과거에 출판한 간증집 <나는 이제 하나님의 경호원입니다>의 책 수익금을 통해 어려운 환자들을 돕는데 쓰고 있다. 하나님의 경호원이라는 이름의 뜻은 「△경호원은 대통령의 그림자이다. 나는 이제 하나님과 그림자처럼 동행하겠다는 뜻이 담겨져있다. △경호원은 대통령의 말씀이라면 이유를 묻지 않는다. 나는 이제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이유를 묻지 않고 순종하겠다는 결심이 담겨져있다. △경호원은 대통령의 총알받이이다. 나는 이제 한국교회를 향해서 날아오는 총알 내 몸으로 막아내겠다는 의지가 담겨져 있다」 등의 의미가 있다. 김장로는 “예수님은 지금도 내이웃을 사랑하라고 말씀하고 계시지만 내 과거를 돌아보니 사랑을 실천한 경험이 너무도 부족했다”면서, “이제 남은 생애는 나보다 약하고 병든 자들을 보살피는 것도 하나님을 경호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그분의 뜻에 못 미치지만 작은 일이나마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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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평론(11) 극작가 이반의 분단극과 종교극
- □ 황광은이 그려준 유토피아,이 반 작 김윤태 연출 소년 공화국 우신 (牛臣) 황광은(1923-1970)은 1923년 2월25일 평안북도 용천군 양하면 지북동 25번지에서 황도성 장로와 김도순 권사의 3대 기독교 가정에서 차남으로 출생하였다. 2004년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대학로 동덕여자대학교 공연예술센터 대극장에서 이반 작 김윤태 연출<소년 공화국>이 극단 ‘반딧불이’에 의하여 공연되었다. 난지도의 성자 황광은 목사(1923-1970)는 47세 생애를 살았다. 그는 1948년 한국신학대학을 졸업하고 중앙YMCA 소년부 연습 간사가 되었다. 그의 성실성은 그 당시 YMCA 현동완 총무의 각별한 사랑을 받게 되었다. 황광은은 서울 중앙 YMCA 간사로 YMCA 지하실에서 유랑소년 20여 명을 모아 밤마다 공부를 가르치고 그들을 자립시키기 위해 구두닦이를 시켜 일하게 했다. 그는 6.25 피난시절에는 서울에 남아 있던 고아들 30여 명을 돌보다가 1.4 후퇴 때에 고아들을 데리고 제주도로 피난하여 제주도에 있는 한국보육원에서 고아들의 벗이 되었다. 황광은은 어린시절 일본 목사 가가와 도요히꼬의 소설 ‘사선을 넘어서 ’를 읽고 큰 감화로 가난한 자의 벗이 되기로 결심하였다. 16세 되던 1939년, 평북 용천에서 서울로 올라와 삼각산 기슭에 있던 향린원이란 고아원에서 8년간 고아들의 벗으로 일하면서 일제 말 암울했던 시기를 보냈다. 해방 후 한국신학대학에 들어가 청소년운동, 기독교문화운동을 시작하였다. 연극단체 ‘원예술좌’의 창립동인이었고 아동영화 ‘하늘은 맑건만’ 등을 제작하였다. ‘크리스찬신문’ ‘기독교교육’, ‘새벗’의 창간과 편집,집필을 하였다. 황광은 목사 목회적으로서 새문안교회 부목사, 대광중고 교목을 거쳐 1961년부터 영암교회에서 시무하면서 김활란 박사와 함께 전국복음화운동 실무를 담당했다. 너무나 짧은 삶이었지만 그가 남긴 유산은 크고도 넓고 깊다. 황광은 목사의 묘비에는 이렇게 써져 있다. "어린이의 참벗, 고아의 아버지, 선한 목자,화해의 사도,짧으나 긴 삶을 사신 분" 황광은은 아동작가,훌륭한 설교가, 사랑과 청빈과 경건의 사람은 맑고 너그럽고 착하였다, 그가 한 일은 크고 곱다. 그 모든 것을 압축한 스토리가 난지도를 배경으로 한 《소년 공화국》이다. 1970년 5월 어느날, 황광은 목사는 병상에서 이반 극작가를 불렀다. 소설 ‘소년 공화국’이라는 제목과 200자 원고지 다섯 장에 적어 놓은 서문과 두 장의 목차를 내밀었다. 구겨진 일곱 장의 원고지가 그로부터 33년이 지나서 희곡 《소년 공화국》으로 탈고된 것이다. 황광은은 건강이 회복되는 대로 소설로 완성하려고 했으나 하나님의 부름을 받게 되었다. 이 반 극작가에 의하여 2003년 12월에 희곡이 되었고 2004년 12월에 연극이 되어 우리 앞에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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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평론(11) 극작가 이반의 분단극과 종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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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행함으로 열매 맺는다
- 정인숙 목사 간증집 《일어나 걷게 하소서》를 읽고 강성애 권사 뜨거운 마음의 소유자 우리 남편 안병호목사는 정인숙목사의 간증집 <일어나 걷게 하소서>를 읽자마자 50권을 구입하여 교회 안내석에 갖다 놓고 누구든 원하는 사람은 읽도록 했습니다. 한 권사님이 이 책을 읽고 이러한 소감의 글을 보내왔습니다. “목사님! 이제까지 이처럼 눈물범벅이 되어 읽은 책은 없었습니다. 어떤 고난도 믿음과 기도로 승리 못 할 일은 없겠구나 깨달으며 힘을 얻었습니다.” 저자는 꽃다운 이십 대에 결혼하여 딸을 낳고 알콩달콩 사는 어느 날, 감기인가 가볍게 생각하며 병원을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병원에서 류마치스 관절염이라는 진단을 받을 때만 해도 이리 불치병까지 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좋다는 이 병원, 저 병원, 한방 치료, 온갖 효험이 있다는 약초, 별별 방법을 다 써보았지만 관절 마디마디 끊어질 듯 한 고통은 한시도 몸을 그냥 놔두질 않았습니다. 결국 새우처럼 꼬부러저 있는 몸이 되어 이혼을 당하고, 시골 친정에 내려가야만 했습니다. 손가락조차 쓸 수 없어 엄마가 매 끼 식사와 대소변을 받아 주시는 병 수발로 수년의 세월을 보내었습니다. 아버지는 앉은뱅이 딸을 만들 수 없다며, 고통스러워하는 딸을 달래면서 매일 다리를 잡아당기고 펴는 운동을 일 년 동안 시키셨지만 고문처럼 고통만 심해졌지 함께 지쳐갈 뿐이었습니다. 방문 밖에도 나가보지 못하고 꼬부라져 신음하며 사는 동안 생각하는 건 오직 죽음이었습니다. ‘이렇게 살 나를 도대체 누가 존재하도록 했을까’ 알 수 없어서 경전을 읽어봐도 답은 없었습니다. 교회라고는 가 본 적이 없었는데 교회 다니는 고모가 가끔씩 와서 하는 말에는 짜증만 났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또 찾아와 눈치를 보면서 ”이번 집회는 병 고치는 부흥회란다“ 슬쩍 던지는 말에 지푸라기라도 잡고픈 마음이 솟구쳤습니다. 고모와 많은 교인들의 극진한 떠받침을 받으며 난생처음으로 교회에 가서 누워 구경(?)을 하는데 찬송 인도자나 온 교인들의 기쁨과 감사의 외침이 그녀의 심령을 깨트렸습니다. 설교는 기대하던 병 고친다는 얘기는 없고 동정녀에게서 나신 예수, 그가 인간들의 죄를 대신 지고 십자가 못 박혀 죽었고 사흘만에 부활했다는등 열정적으로 아멘을 부르짖는 청중들속에서 마음은 심란하기만 했습니다. 드디어 환자들을 위한 안수기도가 시작된다고 했습니다. 사람들은 두 손을 높이 치켜들고 병이 나았다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펄쩍 펄쩍 뛰었습니다. 순간 자신의 눈앞에 역사하시는 신이 하나님이라는 생각이 번개처럼 훅 파고 들어왔습니다. 그러자 예수 그리스도가 내 구주라고 믿어졌습니다. 눈물이 하염없이 쏟아지며 감격이 몰려왔습니다. 그때부터 그녀의 운명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누가 회개라는 단어를 가르쳐주지도 않았는데 이제까지의 잘못과 하나님을 무시했던 죄들이 입에서 쏟아져 나왔습니다. 자신의 근거가 창조주 하나님임을 알면서 기쁨이 샘솟아 안수기도를 청했습니다. 그녀의 입에서 방언이 터지고 기쁨과 평화가 흘러 넘쳤습니다. 부흥회 후, 들것에 실려 돌아와 옛 꼬부라진 모습으로 다시 누워서 지내는 생활이 계속 되었지만, 그녀는 예전의 내면이 아닌 완전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습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고후 5:16) 원망과 비관은 사라지고 그녀는 기쁨과 감사와 행복과 평화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예수님을 애타게 갈망하며 누워서 구약을 40회 이상, 신약은 100독은 했습니다. 뼈가 맞닿은 엉덩이와 복사뼈의 욕창이 심하여 여전히 고통스러웠지만 성경이 꿀처럼 달다는 말씀은 진실이었습니다. 보이지 않는 영적 세계를 이토록 적나라하게 기록한 책이 세상에 어디 있단 말인가 신기할 뿐이었습니다. 예배는 말씀과 기도와 찬송이라는 것을 알아 왔으니 혼자서 있는 힘껏 소리쳐 기도하고, 있는 힘껏 찬송도 한 시간씩 소리쳐 불렀습니다. “저 집 딸이 이제는 정신까지 어떻게 되었나 보네” 동네 소문이 나도 개의치 않았습니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마 7:7,8) ,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마21:22) “주님, 나를 일으켜 주소서. 다시 걸을 수 있게 하소서!”라며 기도하는 매일 매일이 신명이 났습니다. “주님은 반드시 약속을 지키실 것이고 나는 다시 일어나 걷게 될 것이다.” 그녀는 현재의 몸 상태를 보지 않고 믿음의 결과만을 내다보았습니다. 하루는 성경을 읽는데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는 말씀에 순간 가슴이 후끈거리며 머리카락이 쭈뼛 일어서는 걸 느꼈습니다. 믿음은 행해야 역사하심이 따른다는 깨우침에 꽂혔습니다. 그녀는 그때부터 성경 필사를 시작했습니다. 손가락 마디마디는 아프다고 소리를 질러 댔지만 하루도 쉬지 않고 계속했습니다. 목회 서신쯤 가니 글씨 모양도 조금은 자리를 잡아가고 통증도 확연히 줄었습니다. 정말이지 행동할 때 역사했습니다. 수년 동안 방바닥에 붙어 떨어질 줄 모르던 엉덩이가 몇 번의 엎어짐에도 믿음으로 성령님을 의지할 때 가능성이 보였습니다. 상상하기 힘든 일이 좁은 방안에서 날마다 일어났습니다. 조심스레 무릎으로 방을 기어 보았습니다. 시퍼런 멍든 자국이 무릎을 더욱 아프게 했지만 믿음은 행함과 함께 일하신다는 말씀만을 의지했습니다. 예수를 구주로 영접한지도 4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그녀는 믿음을 한 순간도 놓쳐 본 적이 없었습니다. 측은하다고 찾아온 방문객에게도 확신이 있게 전도했습니다.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케 되었느니라” (약2:22) 이 말씀을 붙들고 싸워온지 수년, 1989년 봄, 그녀는 그토록 보고 싶었던 꽃들과 파릇파릇한 잎들, 찬란한 햇빛의 환영을 받으며 통증을 견디면서 드디어 앞마당에서 걸음마 연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지금 저자는 온전한 몸으로 신학교를 졸업하고 담임 목회를 하며, 여러 환우들을 돕고, 글을 쓰며, “오직 믿음은 행함으로 열매 맺는다”를 증거하고 계십니다. 저는 이 책을 세 번째 반복해 읽었습니다. 그러면서 나의 오랜 신앙생활이란 것이 얼마나 말씀 따로, 행함 따로의 거짓이었나를 깊이 회개하고 있습니다. 믿음은 행함과 함께 일 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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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행함으로 열매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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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서 제34회 전국대합창제 성황
- ◇극동방송 전국대합창제가 서울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됐다. 교회음악의 발전과 연합운동에 큰 영향을 미쳐 마지막 곡으로 헨델의 메시아를 연합무대 제창 제 34회 극동방송 전국대합창제가 지난 22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합창제는 지역과 사회통합의 가치를 실현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사장 김장환목사는 “극동방송 찬양합창제는 지난 1976년 첫 무대를 시작으로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국교회의 연합과 예배 회복을 위해 달려왔다. 수십년 동안 무대를 지켜온 것은 화려한 조명이나 무대 장치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을 향한 순수한 찬양의 마음이었다”면서, “특별히 올 한해도 더운 여름 동안 묵묵히 준비해 주신 지휘자님들과 찬양대원들, 그리고 기도로 동행해주신 목사님들과 성도님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여러분의 땀방울이 모여 오늘 이 무대가 더욱 빛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의 찬양이 단지 음악이 아니라, 상한 마음을 위로하고, 교회를 새롭게 하며, 다음세대에게 신앙의 불씨를 전하는 귀한 도구가 되기를 소망한다. 이 은혜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며, 함께 하신 모든 분들 위에 주님의 평강이 충만히 임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사장 맹주완장로는 “올해는 특별히 한국 땅에 복음이 전해진 지 140주년이 되는 해이며,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을 자유케 하신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해이다. 또한 극동방송이 창립 69주년을 맞이하기까지, 주님의 은혜와 여러분의 기도와 사랑이 함께했음을 고백한다”면서, “우리는 여전히 혼란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지만, 찬양하는 마음이 모일 때 하나님께서 이 땅을 새롭게 하시고, 교회를 다시 일으키실 줄 믿는다. 오늘 찬양의 울림을 통해 한국교회에 부흥의 불길이 다시 타오르고, 온 민족이 복음 안에서 소망을 얻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고 했다. 또한 “주님의 이름으로 이 자리에 함께하신 모든 분들을 축복하며,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리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49년이라는 세월을 한국 교계와 함께 해 온 전국대합창제는 한국 기독교 최대의 문화행사로서 교회음악 발전과 연합운동에 큰 영향을 미쳤다. 당시 극동방송은 이같은 규모의 행사를 개최할 만 한 여유가 없었기 때문에 운영진에서는 전국대합창제 개최에 대해 소극적이었다. 이 합창제를 공동 총괄한 당시 극동방송 윤학원 음악과장(현 윤학원 코랄 지휘자)은 ‘집을 팔아서라도 해 보자’는 의욕을 가지고 이 일을 추진해서 예상외의 성과를 거두었다. 1976년 제 1회 공연을 가진 전국대합창제는 그 후 질과 양 양면에서 확장 일로를 걸었으며 1978년 제 3회 공연부터는 공연장소가 류관순 기념관에서 그해 신축되었던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으로 옮겨졌다. 세종문화회관에서 기독교 문화행사를 개최한 것은 전국대합창제가 최초였다. 이번 합창제에서는 첼리스트 안성은의 「주의 기도」, 육해공군본부교회의 「사도신경」, 「하나님의 전신갑주」, 시냇가푸른나무교회의 「천사의 합창」, 「시온성」,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의 「뜻 없이 무릎 꿇는」, 「시편 20편」,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삼천리반도 금수강산 메들리」,쉐퍼즈 콰이어의 「가라 모세」, 「축도」, 여의도침례교회의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거룩한 성」, 군포제일교회의 「내 주는 강한 성이요」, 「송축해 내 영혼」, 영락교회의 「모세」, 「여호수아의 여리고성」,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축복」, 「승전가」, 연합무대로 「할렐루야」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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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서 제34회 전국대합창제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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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평론(9) 극작가 이반의 분단극과 종교극
- 요나는 니느웨에 가서 40일 동안 심판이 오리라고 외쳤다. 그러나 니느웨에 심판이 오지 않았다. 그때 요나는 “어부가 바구니에 고기를 집어넣듯, 주여, 당신은 나를 구렁텅이에 넣었소. 그리고 죽음 속에서 나를 건져내어 모래 사장에 상륙시켰고. 그래, 나는 당신이 말씀하신 대로 심판의 날을 예언하였소. 이젠 이런 기도밖에 남지 않았소. 나를 와서 데려 가시오. 사람들이 와서 내 얼굴에 침을 뱉을 거요. 그렇다면 그것은 나에게 뱉은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의 하나님에게 침 뱉은 거나 마찬가지지 않아요? (니느웨 사람들 제단 위로 올라온다.) 빨리요, 주님. 그들이 오고 있어요.(요나, 관중들에게 돌아선다) 당신 지팡이와 돌멩이가 어디 있어? 나를 죽여, 그리고 나를 비웃어 줘,”라고 말한다. (이반, 연극과 예배, 하르트만의 예배극론 도서출판 연극과인간 2003 참조) 요나는 신을 상대로 말을 할 때는 제단을 향하여 대사를 한다. 하르트만은 “기독교의 모든 교파의 예배의식을 한 가지로 통일시킬 수가 없고, 또 같은 교파 내에서도 나라의 풍습과 지역의 성격에 따라 저마다 다른 예배의식을 갖고 있기 때문에 예배극도 한 가지 형태로 획일화시킬 수는 없지만 신을 관중으로 극이 진행 되어야 한다는 것은 꼭 전제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 하르트만 작 이반 연출, 연예인교회의 예언자와 목수 연예인교회가 1976년 12월 10일에서 11일까지 이화여대 강당에서 3회에 걸쳐 올린 전도공연 《새롭게 하소서》 중에 제1부 연극부문에 해당하는 예배극 《예언자와 목수》는 오늘의 현대인들에게 깊은 의미를 던져주었다. 요나(이영후 분)가 타고 가는 지중해상의 선박이나 요나를 삼킨 큰 물고기의 뱃속이나, 또 니느웨의 언덕은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라 할 수 있다. 요나가 외친 심판은 그 때나 지금이나 계속되고 있다. 매 순간 심판을 받아가면서 최후의 심판을 향하여 나가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길목에서 목수(신영균 역)를 만난다. 폐허가 된 도성을 재건하는 목수의 손에서 하나님의 크신 구원의 폭을 깨닫게 된다. 하르트만은 예배극에서 직접 예수를 등장시키지 않고 간접으로 예수의 사상과 행동을 드러내야 한다고 역설한다. 그런 의미에서 하르트만이 요나서에 예수를 상징하는 목수를 등장시켰다. 예배극 속에서 이반은 하르트만에게 전수받은 대로 예수의 이미지를 목수로 등장시켜 상징적으로 부각시킬 뿐 직접 등장시키지 않는 연출을 하였다. 이반 연출은 니느웨의 작은 생명을 아끼고 깨어진 것을 고치는 목수를 등장시켜 요나서에서 니느웨가 심판받지 않는 이유를 설명한다. 예배극에서 예수를 등장시켜서는 안 되는 또 하나의 이유는 예배극의 기능이 예수의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예수는 하나님과 인간의 만남을 꾀하고 하나님과 인간을 화해시킨 중재자이다. 예배극도 하나님과 인간이 만남으로, 화해의 중재역을 담당하고 있다. 하르트만 작 이반 연출의 예배극 《예언자와 목수》에 있어서의 지중해상의 요나가 탄 배는 교회고, 교회는 곧 세상을 상징한다. 1976년 성탄절을 앞두고 이화여대 강당에서 일만이천 명의 관객에게 펼쳐진 연예인교회의 예배극 <예언자와 목수>는 연출자 이반이 성경을 텍스트로 삼아 심판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인류에게 예수의 구원을 증언했다. / 기독교문화예술원 원장·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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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평론(9) 극작가 이반의 분단극과 종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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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서 입장문 발표
-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거스르는 정부의 가정 해체 정책에 대한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의 입장] 최근 정부가 발표한 「2025 인구주택총조사」 지침에 따르면, 성별이 같더라도 가구주와의 관계를 ‘배우자’로 등록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결정은 단순한 행정조치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창조 때부터 세우신 혼인과 가정의 질서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중대한 일입니다. 이에 본 협회는 깊은 우려와 함께, 정부에 본 정책의 즉각적인 철회를 강력히 촉구합니다. 1. 혼인은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거룩한 언약입니다 성경은 결혼의 본질을 명확히 가르칩니다.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창세기 2:24) “창조 때로부터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셨으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마가복음 10:6–9) 하나님께서 세우신 결혼은 한 남자와 한 여자의 연합입니다. 이 질서를 인간이 자의적으로 바꾸는 것은 창조주 하나님께 대한 반역이며, 도덕적 혼란과 사회 붕괴를 초래하는 죄악입니다. 2. 법률과 국민의 양심에 위배되는 정책입니다. 우리나라 민법 제812조는 법률혼주의를 채택하며, 혼인을 남녀 간의 결합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법적으로 인정되지 않은 동성 간 관계를 행정적으로 ‘배우자’로 등록하도록 하는 것은 현행 법률의 정신에 어긋나며, 국민의 건전한 법 감정과 윤리적 기준에도 정면으로 충돌합니다. 이러한 조치는 사실상 동성결혼의 합법화로 가는 발판을 마련하는 것으로, 이는 대한민국의 법체계뿐 아니라 기독교적 가치관에 근거한 사회질서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일입니다. 3. 다양한 혼인 형태의 용인은 죄를 합리화하는 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분명히 선언합니다. “이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부끄러운 욕심에 내버려 두셨으니 곧 그들의 여자들도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고…” (로마서 1:26–27) “그들이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겼으니…” (로마서 1:25) 동성 간 결합, 다자 연애(polyamory) 등은 단순한 “다양성”이 아니라,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으로 바꾸려는 죄의 결과입니다. 이러한 왜곡된 가치관이 법과 제도로 제정될 때, 사회는 필연적으로 도덕적 붕괴와 영적 혼란에 빠지게 됩니다. 4. 정부에 대한 엄중한 경고와 철회 촉구합니다 성경은 결혼의 본질을 명확히 가르칩니다. “의로움이 나라를 높이고 죄는 백성을 욕되게 하느니라.” (잠언 14:34) 정부가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거스르는 정책을 시행한다면, 그 결과는 사회적 혼란, 도덕적 타락, 하나님의 심판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우리는 정부가 이 정책을 즉시 재검토하고 철회할 것을 단호히 촉구합니다. 또한 공기관에서 이런 헌법과 민의에 반한 일들이 일어난 것에 대해 책임소재를 밝히고 다시는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가정은 사회의 기초이며, 그 기초가 무너질 때 어떠한 경제적, 정치적 번영도 무의미합니다. “주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시편 127:1) 5.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호소합니다. 이 시대의 교회는 침묵해서는 안 됩니다. “깨어 있으십시오. 믿음에 굳게 서 있으십시오. 용감하십시오. 힘을 내십시오. ” (고린도전서 16:13)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가정을 지키고, 다음 세대에 올바른 결혼관과 성윤리를 가르쳐야 합니다. 우리는 비폭력적이지만 신앙 양심에 따른 단호한 저항 운동을 이어갈 것입니다. 이는 단지 사회 운동이 아니라,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수호하기 위한 신앙의 순종입니다.결혼은 인간이 만든 제도가 아니라 하나님이 제정하신 언약입니다. 그 거룩한 질서를 왜곡하는 모든 시도는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일이며, 결국 사회와 문화, 역사를 무너뜨리는 길입니다. 본 협회는 정부가 이번 정책을 즉시 철회하고, 성경적 가치에 기초한 가정과 혼인 제도를 온전히 지켜나가기를 간절히 촉구합니다.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상임대표 이승구교수 외 회원 일동 2025년 10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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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서 입장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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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디피하나교회서 기독교연극 「리턴」 공연
- ◇와이디피하나교회에서 기독교연극 「리턴」을 진행했다. ‘가치관·사랑·믿음’ 3가지 리턴으로 복음을 전하고 부모·미래세대에게 던지는 시대적 메시지로 감동 와이디피하나교회(담임=김성한전도사)가 오는 12월 31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서울시 종로구 시윤아트홀에서 기독교 연극 「리턴」을 진행한다. 이 공연은 올해 4월부터 신앙과 예술의 만남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고 강한 울림을 전해 주고 있다. 이 연극은 이 시대의 정신세계를 지배하는 물질만능주의와 성공지상주의 속에서 삶의 진정한 가치와 가족의 소중함, 그동안 우리가 놓치고 있었던 소중한 보물을 발견하는 시간으로 마련됐으며, 과거를 살아온 부모 세대와 미래를 살아갈 우리 세대에게 던지는 시대적 메시지를 품고 또 전한다. 연극 「리턴」은 김성한전도사(와이디피하나교회)의 실제 삶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기독교 성극이 다시금 대학로에 진출하기 쉽지 않은 현실 속에 1년 간의 장기공연 일정과 첫 공연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올해 10월 16일부터는 시윤아트홀로 공연장소가 확장이전 되었다. 또한 이 연극은 3가지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가치관의 리턴 △사랑으로 리턴 △믿음의 리턴」 이 있다. 먼저, 첫 번째로 △가치관의 리턴은 인구 감소와 가정의 해체, 가족의 소중함, 부모 세대의 헌신, 소망과 믿음 그리고 사랑으로 이 세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가치관이 긍정적으로 변화되었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두 번째로 △사랑으로 리턴은 현재 대한민국의 정신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강력한 물질주의에서 돈으로 얻을 수 없는 영원한 가치를 이 연극을 통해 얻을 수 있도록 한다. 세 번째로 △믿음의 리턴은 비전의 상실, 기준의 모호함, 멘토의 부재 속에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하나님께 돌아가자”란 시대적 메세지를 MZ세대에게 전하는 사명을 전한다. 이번 공연에는 성 민, 구한림, 조숙휘, 지의정, 고순종, 김다니엘, 최은애, 김득수, 홍지영이 출연하며, 극본은 김성한전도사, 연출에는 김득수, 그리고 송진석음악감독, 조명감독에는 김휘은, 음향오퍼에는 취주향기, 조명오퍼에는 이기윤, 영상과 디자인은 신재혁이 스태프로 섬긴다. 시놉시스는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성용’에게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아버지의 암 소식과 강제 철거로 한번도 그려본 적이 없는 소용돌이 같은 삶 속에서, 거부할 수 없는 보이지 않는 힘과 인생 최악의 순간을 가장 축복된 길로 반전시키시는 한 인생을 향한 놀라운 하나님의 지혜와 계획을 보여준다. 이 공연은 크리스찬타임스, 극동방송,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수원하나교회, 와이디피하나교회, 두레수도원, 에이라이브 미디어에서 협력하고 이수엔터테인먼트가 기획했다. 한편, 와이디피하나교회는 기독교한국침례회에 소속된 교회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경인로에 있다. 동교회는 「하나님만이 모든 만물의 기준이 되십니다」란 주제와,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자와 내 삶의 주인으로 고백한 언약 공동체로서 내가 속해 있는 곳 어디든 빛과 소금의 역할을 기쁨으로 감당하며 복음을 전 세계 열방에 증거하는 예수님의 몸 된 교회이다’란 사명을 가지고 하나님이 주신 믿음의 삶의 모습을 실천해오고 있다. 또한 12개의 가치를 두고 사역해오고 있으며, 교회 내에 9개의 기관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며 성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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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디피하나교회서 기독교연극 「리턴」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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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신학자협서 여성신학아카데미
- ◇한국여신학자협의회에서 2025 여성신학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여성들 함께 신학으로 꽃피우는 소통의 장 되고 아시아 여성학 관점에서의 도전과 과제를 논의 한국여신학자협의회(공동대표=신혜진,이혜진)가 지난 1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총 3회에 걸쳐 서울YWCA 1층 마루에서 「2025 여성신학아카데미-아시아와 교회여성」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현장 참여자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그리고 온라인 참여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한국교회 여성, 여성 목회자와 신학자, 신학(대학원)생, 이주민 사역자와 활동가, 그 외에 한국 여성 신학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 프로그램의 강의는 총 3강으로 구성되며 「△1강-아시아 여성학 관점에서의 도전과 과제 △2강-아시아 교회 여성의 실천적 연대 △3강-아시아와 여성 신학적 실천 수립」 등이다. 먼저, 1강은 지난 14일에 서울YWCA 1층 마루에서 「아시아 여성학 관점에서의 도전과 과제」를 가지고 진행됐다. 이날은 김은정박사(NCCK 여성위원장)가 여성신학아카데미 주제를 설명하고, 최형미박사(아시아페미니즘 연구자)가 강의했다. 전현숙위원장(서울YWCA 여성위원회)은 인사말을 통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가 함께 연대하는 것을 기대해본다. 앞으로 남은 3번의 만남을 통해서 우리 모두 연결되고 더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신혜진대표(한국여신학자협의회)는 “총 3번의 강의는 우리의 축제와도 같은 시간이다. 여러 창을 통해 세상을 보고 내일을 보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싶다”며, “언어와 소통, 나눔이 우리를 풍성하게 할 것이다. 여기에 모인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배우며 성장하는 주인공들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은정박사가 2025 여성신학아카데미 프로그램의 주제를 가지고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박사는 “여러분은 이 모임에서 ‘아시아’, ‘여성’, ‘교회여성’ 어떤 단어에 이끌려서 오게 되었나?”며, “여성신학아카데미 시간을 통해 우리는 ‘기독여성’이라는 공통분모로 모이게 됐다. 아시아의 기독교 여성으로서의 현실을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서 신학화 하고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를 나눴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주제 강의에서 최형미박사는 “오늘 나는 아시아 여성들에 대한 생각에 균열을 내는 것이 강의의 목표이다”며, “아시아 여성신학을 이야기 할 때, 우리 여성들은 아시아인의 자리로 다시 움직여야 한다”고 말하며 강의를 시작했다. 또한 최박사는 “페미니즘은 강자가 아니라 약자의 입장에서 시도다”며 페미니즘에 대한 정확한 정의에 대해 강연했다. 아울러 “‘여성성’이란 단어를 우리는 다른 시선으로 바라봐야 한다. 강한 여성성과 약한 여성성으로 나눠져 있는 세상의 시선에 우리는 비판적인 시각을 부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강은 10월 21일 화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아시아 교회여성의 실천적 연대」를 다룬다. 문정은목사(아시아기독교협의회 국장)가 「아시아기독교협의회를 중심으로」란 제목으로 강의하고 김혜정목사(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사무처장)는 「국내 이주여성을 중심으로」란 제목으로 강의할 예정이다. 3강은 10월 28일 화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아시아와 여성 신학적 실천 수립」에 대해 나눌 예정이다. 강의는 김혜란총장(토론토대 임마누엘칼리지 설교학)이 강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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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신학자협서 여성신학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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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평론(8) 극작가 이반의 분단극과 종교극
- 극작가 이반은 연극을 하게 되면서 갖게 된 관심사가 ‘종교극’이었다. 분단극은 스웨덴에서 종교극 유학 중에 새롭게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했다. 그는 1967년에 루터교회에서 <죽음의 계곡을 찾아서> 라는 성극을 극작하여 공연하고 나서 종교극이란 무엇인가, 혹은 무엇이어야 하는가 하는 모색을 하게 되었다. 이반의 그런 모색은 마침내 종교극의 대가인 스웨덴 웁살라대학의 울로프 하르트만 교수에게 사사를 받기에 이르렀다. 20세기의 기독교 연극은 프랑스와 스페인에서 진행되고 있는 카톨릭 미사의 극화 작업과 잉글랜드의 조지 벨 주교가 주관하는 성공회의 종교극 운동, 네델란드와 독일의 중세극 공연, 미국의 선교극 운동, 스웨덴을 비롯한 북구라파의 예배극 운동을 들 수 있다. □ 올로프 하르트만의 예배극 예언자와 목수 1906년에 스웨덴에서 태어난 하르트만은 어린 시절을 구세군 소년으로 보냈다. 그의 양친은 구세군 사관으로 엄숙한 종교적인 분위기 속에서 그를 키웠다. 하르트만은 웁살라대학 신학부를 졸업한후 스웨덴 국교인 루터파 목사로 오랫동안 교회 일을 도왔다. 그의 자서전적인 소설 《바다의 소리》 는 오 캐시의 작품과 비교되는데, 소년기의 그의 고민이었던 선과 악, 죽음과 구원의 문제를 다룬 작품이었다. 하르트만을 일약 유명한 작가로 출세시킨 작품은 그의 세 번째 소설 <성스러운 무도회>였다. 그는 이 작품 속에서도 그의 동역자인 잉그마르 베르히만이 즐겨 다루는 원죄에 대하여 집요하게 탐구해 나갔다. 1950년대에 들어오면서 하르트만은 희곡을 쓰기 시작하면서 스톡홀름 근처의 스웨덴 최초의 도읍지인 시그투나 파운데이션의 책임자로 부임하였다. 그는 그곳에서 스웨덴 교회의 예배 형식에 대한 다양한 실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스웨덴 정부는 하르트만이 창조해낸 모든 예배형식을 개체 교회에 보급하는 데 적극성을 띠었다. 하르트만은 희랍극과 중세극 중에서 현대 감각으로 수용할 수 있는 제의적 요소와 전통적인 루터교의 예배의식의 극적 요소의 만남을 꾀해 예배극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극이론을 창조해 내고 예배극 작품을 창작하였다. 그의 초기 작품 《예언자와 목수》, 《생명의 면류관》, 《용광로의 불길》 등은 그의 극이론을 뒷받침해 주는 뛰어난 작품들이다. 제임스 영은 “나는 하르트만을 혼자서 소리를 내지 않는 목소리라고 부르고 싶다. 그는 디트리히 본회퍼처럼 강한 윤리의식을 갖고 있어 혼자서 외치지 않는다. 하르트만은 반독연자로 전체 작품의 드라마는 대화로 엮어졌다. 하르트만은 신비스러우리만치 노련한 솜씨로 고립적이거나 독백을 배제하고 작품 속 에서 사회성과 사귐이 일어나게 한다”고 극작법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그의 작품들은 내용과 형식과 무대가 하나로 조화를 이루고 있다. 하르트만은 1968년 W.C.C 4차 웁살라 총회에서 희곡 《그 날에》, (독일어로는 《아모스 ‘70》 으로 번역되었음)를 발표하여 현대 기독교 국가들과 기독교인들이 관심을 두고 행동하여야 할 근본적인 물음에 대한 대답을 해주었다. 그는 아모스 선지자를 등장시켜 하나님의 어린 양을 찾아 나서게 했다. 아모스는 사마리아의 대리석 궁과 전쟁터에서 작고 하얀 어린 양을 찾는다. 그리고 정의의 대림줄은 인간의 손에 의하여 좌우되어서는 안 되고 하나님에 의하여 바로 세워져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 기독교문화예술원 원장·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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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평론(8) 극작가 이반의 분단극과 종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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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실업인회서 CBMC 여성대회
- 사단법인 한국기독실업인회(중앙회장=최범철, 이하 CBMC)는 오는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수영로교회 베이스캠프에서 「제7회 CBMC 여성대회」를 진행한다. 이 대회는 기독교 여성 리더들의 신앙과 비즈니스의 성장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CBMC 여성대회」는 한국기독실업인회 중앙회 여성위원회에서 주최하는 프로그램으로 가정과 신앙, 비즈니스에 힘쓰는 여성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나눔과 성장을 다짐하는 뜻 깊은 자리이다. 또한 여성 리더들이 신앙과 비즈니스 현장에서 더욱 단단해지고, 각자의 자리에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될 것을 다짐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이 대회는 올해로 제7회를 맞이했으며, 「CBMC 여성리더, 자녀세대를 품다」란 주제를 가지고 진행된다. 또한 이번 대회는 △한국기독실업인회 여성회원 △한국기독실업인회 회원의 배우자 △VIP 여성초대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강사로는 도은미목사(도은미스쿨 교장)가 「다스려야 할 것과 지켜야 할 것」이란 제목으로 강의할 예정이며, 김용준변호사(고려대 연구교수 역임)가 「지워지는 여성, 복음 불법화」란 제목으로 강의한다. 또 안귀옥변호사(CBMC 중앙회 부회장)가 「부르심의 여정」이란 제목으로 강의할 예정이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기독실업인회는 실업인과 전문인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예수그리스도가 구주이심을 증거하고, 주님의 지상명령을 성취하는 국제적 복음단체로서 크리스천 실업인(사업가)과 전문인들의 모임이다. 전세계 96개국에 조직되어 있으며, 국내 290여 개 지회, 해외 130여 개 지회를 두고 7천 5백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CBMC’는 비즈니스와 일터를 하나님께 연결한다를 영어 약자로 요약한 의미를 담고 있으며, ‘비즈니스 세계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한다’는 사명을 목표로, 일터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그분의 뜻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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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실업인회서 CBMC 여성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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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미워십서 문화공연과 토크콘서트
- 웨이브미워십(리더=윤노아목사)이 오는 11월 27일과 12월 4일 2회차에 걸쳐 서울 서대문구 모래내교회에서 「웨이브미 라운지 문화공연 & 토크콘서트 웨이브온 청년 바다」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크리스천 청년들을 위한 문화·토크 콘서트이다. 음악과 토크, 네트워킹이 함께 어우러져 청년들의 삶과 신앙, 그리고 미래를 나누는 특별한 자리로 마련됐다. 또한 이 행사는 △믿음으로 인생의 항해를 준비하는 청년들 △창업·취업의 물결 위에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싶은 사람들 △신앙 안에서 진로와 사명을 고민하는 청년 △문화와 예술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싶은 청년 △같은 세대와 함께 비전을 나누고 싶은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청년들이 서로 연결되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며 하나님 나라를 함께 꿈꿔 나갈 수 있게 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이번 행사는 「△1회차 믿음으로 항해하는 청년이야기 △2회차 창업과 취업의 물결을 타다」란 2가지의 주제를 가지고, 크리스천 청년들이 일터에서 부르심의 소명을 가지고 살아 나아갈 수 있도록 1회차에서는 청년들의 삶과 신앙의 여정을 담은 진솔한 나눔으로, 2회차에서는 청년 창업자와 전문가들이 전하는 인사이트를 다룰 예정이다. 또한 이 행사는 3부 프로그램으로 나눠져 구성되어 있다. 「△1부 토크콘서트 : 현직 전문가·패널과 함께하는 대담 △2부 문화 공연 : CCM 아티스트 라이브 무대 △3부 네트워킹 : 자유로운 교제와 소통 초청」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공연과 토크콘서트에서는 임정택대표(히스빈즈), 이미나대표(스파더엘), CCM 싱어송라이터 김복유, 찬양사역자 브라이언킴, 소수현대표(스타트업 창업가), 윤노아목사(웨이브미 워십리더)가 참여해 문화, 예술적으로 더 풍성한 청년들을 위한 행사가 될 전망이다. 또 이 행사는 유료행사로 좌석은 약 300석 규모이다. 한편, 웨이브미워십은 하나님이 세우시는 예배를 위해 「오직 한분 예수의 이름으로 주님의 영광만을 기뻐하며 하나님의 계획에 참여하는」이란 슬로건 아래,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 가운데 이뤄지기를 소망하며 모두가 한 마음으로 모일 수 있는 예배를 세워나가는 모임이다. 이들은 “다음 세대가 다시 일어나 마지막 때를 준비하는 예배자로 바로 세워질 때, 성령님의 놀라운 기적들이 예배 가운데 일어나 다음세대의 학생과 청년들에게 복음이 전파될 것이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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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이 지나도 ‘좋은 옷’을 지향한 ‘브랜드’추구
- ◇엘모즈 비스포크 김현준대표는 신앙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기업을 경영하고 있다. (가장 위에서 중간에 있는 사람이 김현준대표) 엘모즈 비스포크(대표=김현준집사)는 가장 좋은 옷을 만드는 비스포크 슈트 브랜드를 지향한다. 빠르고 쉽게 입고 버리는 옷이 아니라 10년, 20년, 30년이 지나도 같은 품질과 볼륨감을 유지하는 옷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청와대에도 납품할 정도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박정희대통령과 삼성 창업주 이병철회장 등의 양복을 만든 김종우재단사 등 베테랑 경력을 가진 재단사들이 양복을 만들고 있다. 또 이 회사는 신앙의 정체성을 드러내며 사업하고 있다. 홈페이지에 신앙을 공개적으로 고백했으며, 브랜드 로고를 ‘노아의 방주’로 정했다. 매장에서 찬양을 틀고 말씀을 함께 나누기도 한다. 이 회사 대표이자 삼일교회(담임=송태근목사) 집사인 김현준대표는 “엘모즈 비스포크에서 ‘비스포크’란 원래 영국양복 용어이다. ‘내가 말하는대로 해 달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고객의 요청을 따라 맞춤 제작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우리는 단추 하나까지도 손바느질로 완성하며, 시간이 오래 걸려도 가장 좋은 옷을 만들겠다는 철학을 지켜가고 있다”면서, “‘엘모즈(L’MODS)’는 ‘Mode of Lord’, 곧 ‘하나님의 방법’을 의미한다. 군·방송·항공 등 다양한 현장을 거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체험했고, 그 확신을 브랜드 이름과 운영 철학에 담았다. 하나님의 이름을 숨기지 않고 오히려 드러내 자랑하는 것이 우리의 경영철학이다”라고 밝혔다. 김대표는 사업을 시작하기 전 직업군인, 기독교방송국 아나운서, 항공사 승무원을 거쳤다. 그는 “방송사에서 익힌 명료한 전달력과 스토리텔링, 항공사에서 훈련된 매뉴얼 기반 서비스·시간 엄수·팀워크가 엘모즈의 고객 응대와 피팅 상담을 한층 성숙하게 만들었다”며 “그 흐름 속에서 다양한 방법을 통해 길을 여시는 ‘하나님의 방법’을 실제로 체감했다”고 말했다. 이 경험들은 손님 한 사람을 온전히 섬기는 엘모즈의 상담·제작 문화로 이어졌다. 이 원칙은 창업 초기에도 버팀목이 됐다. 김대표는 “처음에는 손님이 거의 없었다. 지인들이 한 달에 두세 벌 맞춰주는 게 전부였다. 그럼에도 손님을 주님을 섬기듯 진심으로 대했다. 그렇게 몇 달 만에 매달 30~40명의 손님이 찾아오기 시작했다. 혼자 감당할 수 없어 튀르키예에서 일하고 있던 동생을 불러 함께하게 되었고, 이후 좋은 기술자들을 계속 모시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대표는 옷을 통해 하나님을 전하는 일에도 주력하고 있다. 김대표는 “‘노아의 방주’ 로고를 보고 눈물을 흘리셨던 고객이 있었다. 우리 로고는 무동력선인 방주를 형상화했다. 나의 힘과 욕심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겠다는 고백이 담겨 있다”면서, “그분은 ‘바쁜 삶 속에서 하나님을 잊고 살았는데, 로고를 보고 하나님을 떠올리게 되었다’고 말씀했다. 그때 옷을 통해 하나님을 전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사회공헌도 꾸준하다. 이 회사는 굿윌스토어에 정장과 셔츠를 기부하고 있다. 김대표는 “굿윌스토어는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귀한 단체라고 생각한다. 그 뜻에 공감해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삼일교회 ‘어깨동무’ 사역을 통해 전국 미자립교회 목회자 부부에게 맞춤 정장을 선물해 왔다. 김대표는 “앞으로 매달 한 분의 목회자나 선교사를 선정해 옷을 제작해 드릴 계획도 세우고 있다”며 “받은 은혜를 저수지처럼 담아 세상에 지속적으로 흘려보내는 하나님의 기업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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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이 지나도 ‘좋은 옷’을 지향한 ‘브랜드’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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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모즈 비스포크', 맡김으로 짓고 나눔으로 흘려보내다
- ◇엘모즈 비스포크 김현준 대표가 킹스맨의 촬영지인 영국 새빌로우 헌츠맨 매장 앞에서 찍은 사진 L’MODS : Mode of LORD '하나님의 방법’. 내 힘으로 사업을 하기보단, 내 노력과 열정으로 해내기보단, 내가 믿는 그분의 방법들과 내게 주실 힘을 기대하고 사모한다. 엘모즈 라는 이름을 처음 선택하고 내 몸에 들어간 힘을 빼는 일이 참 많이 힘들었다. 물론 지금도 그렇다. 하나님 앞에 부끄럽고 부족한 선택의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가지만 '하나님의 방법'으로 다시 한번 엎드리기로 다짐하고 브랜드의 새로운 레이블을 작업을 시작했다. 오랜 시간 고민했다. 사랑하는 목사님과 대화 중에 너무 잘 알고 있던 노아의 방주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 노아의 방주는 동력이 없는 배였다는 사실을 전해주셨다. 가진 힘으로 거친 파도를 헤쳐나가는 다른 배와는 다르게 노아의 방주는 모든 것을 그분에게 맡기고 ‘항해되어지는’ 무동력선이다. 이 글은 엘모즈 비스포크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김현준 대표의 신앙고백이다. 자신의 능력이 아닌 하나님의 때와 인도하심을 신뢰하며 엘모즈를 이끄는 김대표의 항해 여정을 들어보았다. ◇엘모즈 비스포크 로고 비스포크, 당신이 말한 대로 엘모즈비스포크 김현준 대표(=삼일교회 집사·담임 송태근목사)는 자신있게 말한다. “우리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좋은 옷을 만드는 비스포크 수트 브랜드입니다.” 단추구멍 하나까지 손으로 바느질하고, 10년, 20년, 30년이 지나도 볼륨과 균형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한땀 한땀 옷을 만든다. 고객상담부터 옷의 완성까지 전 공정을 직접 수행한다. 비스포크(Be spoken for), 말 그대로 고객의 요청사항을 전부 반영한다. 고객의 말과 체형, 습관 등을 분석하여 딱 맞는 옷을 제작한다. L’MODS : Mode of LORD(하나님의 방법)이라는 이름처럼 엘모즈는 이 모든 과정을 하나님께 맡기며 최선을 다한다. ◇광주CBS 아나운서 시절의 김현준대표 좌절을 지나 열어주신 길 김대표가 대학 때 품은 꿈은 스포츠캐스터였다. 그 길이 아나운서를 통해 열린다는 걸 알고 대학과 학사장교 시절 내내 언론고시에 매달렸다. 수차례 지원 끝에, 광주CBS 면접에서 신앙 이야기를 솔직히 전한 것이 결정적으로 작용하여 합격했다. 입사 후 교계 뉴스로 시작해 보도·라디오 진행과 편집까지 현장에서 몸으로 익히며 기본기를 단단히 다졌다. 그러나 목표는 여전히 스포츠캐스터였고, 지상파 공채에 꾸준히 도전했다. 직장과의 병행이 어려워 아내의 양해를 구하고 퇴사해 전력투구했다. 그러나 최종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다. 당시엔 하나님을 원망했으나, 시간이 지나 그것 또한 하나님의 계획이었음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좌절의 시기에 뜻밖에 항공사의 문이 열렸다. 방송 선배의 추천으로 한진그룹 진에어에 지원했다. 준비가 미흡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합격했다. 아나운서 경험으로 인해 승무원으로 입사한 지 석 달 만에 본사 기내방송 강사로 차출되어 신입·현직 승무원을 가르치게 되었다. 김대표는 “그때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이 이 일을 위해 방송국에서 먼저 훈련시키셨구나”라고 설명했다. 김대표는 회사의 큰 행사 사회를 맡는 등 그룹 내 입지를 넓혀 갔다. 그러던 어느 날 오래전부터 좋아하던 정장을 직접 만들어 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20대부터 기성복이 잘 맞지 않아 자주 맞춤을 했고, 자신의 옷을 리폼해 입곤 했다. 아나운서와 항공사를 거치며 직업 특성상 매일 정장을 입다 보니 관심은 더욱 깊어질 수밖에 없었다. 결국 ‘한번 배워보자’는 결심으로 퇴근 후와 휴일에 1년간 봉제와 패턴을 익혔고, 그 과정에서 “이 일을 업으로 삼아야겠다”는 확신이 서자 남성으로는 드물게 육아휴직을 내고 창업을 결단했다. 시작은 초라했다. 한 달에 많아야 2~3명의 고객이 왔고, 그마저도 대부분 지인이었다. 무더운 여름엔 전기료를 아끼려고 손님 오기 한 시간 전만 에어컨을 켜고, 그 전에는 매장 옆 스타벅스에서 더위를 식혔다. 그럼에도 ‘이 옷으로 고객의 성공을 돕겠다’는 마음으로 한 분 한 분 정성을 쏟자 소개가 소개를 낳았다. 이 과정들에서 항공사 경험으로 쌓은 고객 응대력이 빛났다. 넉 달 만에 월 30~40건의 주문이 들어왔다. 자리가 잡히자 그는 회사에 사직서를 내고 사업에 전념했으며, 혼자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주문이 늘자 새 동역자를 구해야 했는데, 하나님께서 이미 동역자를 예비해 두셨다. ◇엘모즈 비스포크 단체사진 예비하신 동역자들로 커진 항해 처음 합류한 동역자는 친동생 김현민 이사였다. 김이사는 대학 시절 터키 앙카라대학교에서 수학했고, 귀국 후 공군에서 전군에 하나뿐인 터키어 통역장교로 복무했다. 터키 국방부와 대한민국 국방부 사이를 오가며 통역·조율을 맡은 경험은 언어와 외교 감각을 단단히 키워주었다. 전역 뒤 터키 무역회사에서 일하던 그는 현재의 배우자를 따라 귀국을 결심했고, 형의 제안을 받아 엘모즈에 합류했다. 이후 김대표가 추가적으로 ‘정말 잘하는 사람을 모시고 싶다’고 기도하던 때, 그에게 패턴을 가르치던 스승 김단 재단사가 먼저 “엘모즈와 함께하고 싶다.”면서 연락해 왔다. 그는 영화 킹스맨의 배경지인 영국 새빌로우 헌츠맨의 재킷 메이커 경력과 대한민국 양복 명장 백운현 선생에게서 사사받은 엘리트 재단사였다. 김대표는 “그때 김단 재단사가 먼저 제안을 해올 줄 몰랐어요, 너무 놀랐고 감사했어요.”라고 회상했다. ◇김종우 마스터테일러가 옷을 재단을 하고 잇는 사진 이어 그는 생전 이병철 창업주가 ‘조선 제일의 재단사’라 호칭했고, 네 분의 대통령을 모셨던 김종우 마스터테일러를 비롯해 박성해·김동준·이영걸(코트 메이커), 신현배(트라우져 메이커), 황옥연(피니셔) 등 전국의 양복 장인들을 영입했다. 그리고 최고의 브랜드 매니저들도 합류하여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김대표가 하나님께 드린 기도는 구체적인 사람들로 응답되었고, 그 과정에서 엘모즈의 품질과 시스템은 단단해졌다. ◇고객님에게 하나님을 떠올리게 만든 재킷안의 엘모즈 비스포크 로고 하나님이 심으신 씨앗, 맺히는 열매 인원이 늘면서 생긴 신앙의 장면을 묻자 김대표는 이렇게 말했다. “알레르기로 힘들어하던 직원에게 조심스레 ‘내가 기도해줄까?’라고 물었습니다. 그 직원은 기독교인이 아니라 거절할 줄 알았는데, 뜻밖에 ‘그래, 기도해줘’라고 하더군요.” 그는 탈의실에서 조용히 손을 얹고 비염이 나아지고 마음이 평안해지길 기도했다. 김대표는 “그때 정말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이 모든 게 씨앗을 뿌리는 과정이구나 싶었어요. 언젠가 하나님이 싹을 틔우시겠죠.”라고 회상했다. 이어서 김대표는 고객에게도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엘모즈 재킷 왼쪽 안주머니에는 원단 회사 라벨이, 오른쪽에는 엘모즈의 로고가 달린다. 그 로고에는 ‘노아의 방주’가 그려져 있다. 바다 한가운데 위태롭게가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하며 당당히 떠다니는 방주다. 어느날 고객이 물었다. “대표님, 이건 무슨 그림인가요?.” 김대표는 “저는 욕심이 많고 악착 같은 사람이라 하나님 앞에서 힘을 빼는 연습이 필요했어요. 담임목사님께 말씀드렸더니 동력이 없고 하나님만 의지하는 노아의 방주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제 힘이 아니라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사업을 하고 싶어서 이렇게 디자인 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 말을 들은 고객은 그 자리에서 눈물을 뚝뚝 흘렸다. 한참을 울고 나서 고객은 “예전엔 신앙생활을 했었는데, 한동안 바쁘게 살아가다보니 하나님을 잊고 살았어요. 지금 너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는데, 하나님 생각을 못하다가 이 로고를 보니 하나님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어요. 나한테는 하나님이라는 존재가 있었는데 내 힘으로 이 상황을 버텨낼려고 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눈물이 너무 났어요.” 김대표는 이날을 잊지 못한다. 그는 “의도한 것이 아니었어요. 그런데 옷 속 작은 로고 하나가 어떤 분에겐 하나님의 기억을 깨우는 도구가 되더군요. 그 고객으로 인해 저에게도 엄청나게 큰 울림이 있었어요.”라며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법에 대해 놀라워했다. 오늘도 엘모즈는 옷에 복음의 마음을 얹어, 고객에게 하나님을 떠올리게 하는 작은 씨앗을 심고 있다. 은혜가 흘러넘치는 저수지 김대표는 모태신앙이다. 부모님과 할머니 모두 믿는 집안에서 자랐고, 대학 진학과 함께 서울로 올라와 용산구 청파동 삼일교회에서 지금까지 집사로 섬기고 있다. 유아부·청년부 교사와 간사로 봉사했고, 아내 역시 삼일교회 성도다. 두 사람의 결혼식도 그곳에서 올렸다. 이런 뿌리는 자연스레 ‘나눔’으로 이어졌다. 엘모즈는 굿윌스토어에 양복·셔츠 등을 꾸준히 기부하고, 삼일교회 ‘어깨동무’ 사역에 동참해 전국의 미자립교회 목회자 부부에게 맞춤 정장을 선물하고 있다. 앞으로는 매달(또는 분기별) 옷이 꼭 필요한 목회자·선교사 등의 사연을 받아 한 벌씩 정성을 담아 제작·후원할 계획이다. 김대표는 “우리 교회 모토가 ‘저수지 교회’예요. 물이 차면 흘러나가잖아요. 이처럼 하나님이 엘모즈에 부어주신 은혜가 고이지 않고 세상에 흘러넘치길 바랍니다.”라고 소망했다. 마지막으로 김대표는 “제가 어떤 사람인지 제가 제일 잘 압니다. 교만하거나 자만하지 않게, 늘 은혜와 긍휼을 구하는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어렵게 만난 동역자들을 오래 책임지고 행복하게 좋은 옷을 만들며, 그 옷이 고객의 일터·가정·신앙에서 승리를 돕는 도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이 이 사업을 통해 또 배우게 하실 것을 기대하며 다음 걸음을 준비할 수 있도록, 또 힘들 때마다 하나님의 때를 신뢰하고 그분의 시간표를 따라 최선을 다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고객들이 항상 승리하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기도제목을 건냈다. 오늘도 김대표와 엘모즈는 노아의 방주처럼,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고객의 승리를 위해 항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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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모즈 비스포크', 맡김으로 짓고 나눔으로 흘려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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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CCC 여름수련회서 장기기증 캠페인 전개
- 사랑의 장기기증 희망등록서를 작성하고 있는 청년들 - 청년 654명 장기기증 희망등록하며 생명나눔의 뜨거운 열기 더해 - 해외 24개국 250명을 포함한 약 1만 400명 참가… 국경과 세대 잇는 생명나눔 확산 - 각막기증 실천한 故 김준곤 목사의 생명나눔 정신 잇는 한국대학생선교회, 누적 8천여 명 이상 장기기증 희망등록 참여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박진탁, 이하 본부)는 지난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열린 「2025 한국대학생선교회(이하 CCC, 대표 박성민 목사) 대학생 여름수련회」 현장에서 장기기증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됐으며, 국내외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654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했다. 「Seize your Season(전도서 12:1)」을 주제로 열린 올해 수련회에는 해외 24개국에서 온 250명을 포함해 654여 명의 청년이 참석했으며, 캠퍼스 복음 전파의 사명을 되새기고 신앙과 실천이 일치하는 삶을 찾아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청년의 때에 신앙 안에서 비전을 발견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 비전박람회에서, 본부는 장기기증 홍보부스를 마련해 생명나눔의 의미와 가치를 전했다. 본부 캐릭터 ‘리보니’를 활용한 홍보 활동과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등 청년 친화적인 콘텐츠를 활용해 장기기증을 안내했다. 또한 2009년 9월 29일 소천 당시 각막기증을 실천하며 두 명의 시각장애인에게 새 빛을 선사한 CCC 설립자 故 김준곤 목사의 생명나눔 이야기도 소개됐다. 수련회 기간 중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한 윤주환씨는 “수련회의 의미를 되새기며 故 김준곤 목사님처럼 사람을 살리는 뜻 깊은 일에 동참하고 싶어 장기기증을 약속했다”라며, “하나님이 주신 생명을 세상을 떠날 때 나누고 간다면 더없이 보람된 일이라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장기기증을 약속한 최하은씨 역시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일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활발하게 사용하는 젊은 세대가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데 앞장선다면 시간적, 지역적 제약 없이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CCC 원주지구의 최재웅간사는 “김준곤 목사님은 생전에 ‘한 손에는 복음을, 한 손에는 사랑을’이라는 말씀을 자주 강조하셨다. 장기기증은 그 말씀을 삶으로 살아내며 이웃을 섬기는 진정한 사랑의 실천”이라고 말했다. 한국대학생선교회는 故 김준곤 목사의 뜻을 따라 2012년부터 매년 여름수련회에서 본부와 함께 장기기증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본부 초대 이사장이기도 한 김 목사는 생전 “생명을 살리는 일은 곧 복음을 실천하는 길”이라고 강조하며 국내 장기기증 운동 정착에 헌신했다. 마지막 순간까지 생명나눔을 통해 이웃을 섬긴 그의 사랑은 CCC 청년들의 장기기증 약속을 통해 지금까지 이어져 지난 14년간 CCC를 통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한 청년만 8천여 명에 달한다. 본부 김동엽 상임이사는 “한국대학생선교회의 선한 영향력 아래 생명나눔에 기꺼이 동참한 기독 청년들의 헌신을 통해 우리 사회에 여전히 희망이 살아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청년들의 따뜻한 결단이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성숙한 문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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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CCC 여름수련회서 장기기증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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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사회단체들의 연대와 성과를 담는다" 쿠팡대책위서 백서작업을 위한 집담회
- ◇동대책위원회는 백서 출간을 통해 노동문제에 중요한 사례, 기독교의 역할을 남기기로 했다. *(사진제공=쿠팡대책위원회) 쿠팡 택배노동자 정슬기님과 함께하는 기독교와 시민사회 대책위원회는 지난 15일 쉼터 꿀잠에서 「쿠팡대책위 백서작업을 위한 집담회」를 진행했다. 교회와 사회선교 단체들, 시민사회 단체들과의 연대를 통해 이뤄낸 성과와 과정들을 담기로 했으며, 오는 6월 2일 백서를 출간키로 했다. 또한 사회적 역할을 하는 교회로 더욱 연대와 협력키로 했다. 이날 집담회에서는 동대책위원회 활동하면서 경험했던 일들, 느꼈던 점들, 한계와 반성 등에 대해 나누며, 지역교회와 다양한 시민단체가 연대함으로 하나된 모습을 느꼈음을 고백했다. 특히 쿠팡 청문회를 청원하는 서명에 5만명이 참여한 일이 인상깊었음을 전했다. 또한 기독교운동과 노동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교회가 사회적 역할을 감당했을 때 사회에서 교회의 긍정적인 모습에 의미를 발견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음을 말했다. 영등포산업선교회의 손은정목사는 “이번 대책위원회 활동을 통해 노동계와 함께 힘을 모으며, 서로 배우는 시간이 되었다”면서, “노동계에서도 파트너 이상으로 기독교의 언어들에 대해 새롭게 받아들이고 복음의 능력, 생명력에 대해 귀를 기울이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또한 손목사는 “백서는 기독교시민 사회가 결합해 열매를 맺게 된 굉장히 중요한 사례집이 될 것이다”면서, “5월 28일이 정슬기님의 1주기이고, 6월 2일에 백서를 출간하게 되는데 앞으로의 노동문제에도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손목사는“출애굽기 6장 7절을 새번역으로 보면 ‘너희는, 내가 주 곧 너희를 이집트 사람의 강제노동에서 이끌어 낸 너희의 하나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고 한다. 하나님이 자신의 정체성을 노동에 관련해 말씀하신 것이다”며, “앞으로 교회에서도 노동에 대한 관심을 더욱 가지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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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사회단체들의 연대와 성과를 담는다" 쿠팡대책위서 백서작업을 위한 집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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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라토르싱어즈서 찬양음악회
- 콘솔라토르싱어즈는 오는 31일 온누리교회 두란노홀에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찬양음학회」를 진행한다. 이번 음악회 수익금은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기관에 기부하며, 이들의 찬양을 통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온누리교회와 온누리복지재단 소속의 발달장애인 합창단인 온사랑합창단은 「사랑하시되 끝까지」와 「주 예수 사랑 기쁨」을 찬양한다. 그 외에 테너 김기선, 소프라노 이솔, 테너 박영택, 바리톤 최현철를 비롯한 연주자들이 「은혜」,「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여정」, 「하나님의 은혜」, 「모든 열방 주 볼 때까지」 등의 찬양할 예정이다. 한편 콘솔라토르싱어즈공연단은 클래식 음악으로 병원을 비롯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주간보호센터, 요양원 등 평상시 공연장에서의 생생한 음악회 관람이 어려운 분들을 직접 찾아가 공연을 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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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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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라토르싱어즈서 찬양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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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반석교회, 성덕동주민센터에 헌금모아 소외계층위해1천만원 기부
- 기독교대한감리회 강릉반석교회(담임=이재은목사)는 지난달 29일 성덕동주민센터(동장=김정경)를 방문해 900만원 상당의 난방용 주유권과 소외계층을 위한 지정기탁금 100만원 등 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반석교회 신도 일동이 십시일반 마련한 것으로 난방비 부담으로 온수조차 사용하기 어려운 성덕동 소외계층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재은목사는 “올해 표어인 ‘온 맘 다하여 하나님 사랑, 온 몸 다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맥추감사 헌금을 어려운 교회와 지역을 위해 흘려보내기를 했다”면서, “다가올 겨울철 한파와 난방비 부담으로 온수조차 사용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한 이번 기탁금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가 되고,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경 성덕동장은 “난방쿠폰을 소외계층에게 잘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찾아다니며 잘 보살피고,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반석교회는 성덕동 주민자치센터와 일촌맺기를 통해 지역에 필요한 일들을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동교회는 1월부터 독거어르신 반찬봉사사역도 하고 있다. 여선교회 회원들이 직접 만든 반찬을 당일 만들어 바로 배달을 하고 있다. 이 일 또한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추천받은 가정들과 이웃에서 도움을 요청한 노인에게 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 반석교회는 1976년에 지어져 현재 제 7대 담임으로 부임한 이재은목사가 함께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달려나가는 교회로 이끌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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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반석교회, 성덕동주민센터에 헌금모아 소외계층위해1천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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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교인의 신앙과 시니어목회에 대한 조사결과 및 대안' 발표회
- 미래목회와말씀연구원(이사장=김지철목사)과 아드폰테스, 그리고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지용근)는 지난달 31일 연동교회에서 「고령교인의 신앙과 시니어목회에 대한 조사결과 및 대안」 발표회를 가졌다. 첫 번째로 김진양부대표(목회데이터연구소)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후 배재대 손의성교수(기독교사회복지학)가 「노인목회 실태와 고령친화 목회사역 방안」을, 김만준목사(덕수교회)가 「지역사회 맞춤형 노인목회 사례」에 대해 발제를 했다. 고령교인은 은퇴 후에도 의사결정 참여를 희망 김진양부대표는 “이번 조사는 노인목회 실태와 고령친화 목회사역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기초자료 수집에 집중했다”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김부대표는 “70세 이하 시니어 교인 3명 중 1명도 은퇴 후 계속 사역을 원했다”면서, “고령교인들은 교회에서 은퇴 후에도 의사결정에 참여를 원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시니어 교인들을 교회에서 프로그램과 소그룹을 만들어주길 원했다”면서, “시니어들의 은퇴 후 여유로워진 시간을 그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모임을 통해 신앙이 성장하도록 도와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또 “‘출석교회 목회자’ 고령 교인의 절반 이상(54.6%)이 신앙생활에 가장 많이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출석교회 목회자’를 꼽았고, 신앙성장에 가장 도움을 받는 것으로 ‘출석교회 예배/목사님 설교’를 꼽은 이들은 10명 중 7명이었다”고 밝혔다. “고령 교인에게는 출석교회 목회자의 관심과 사랑이 요구되는 것이다”면서, “즉, 이들을 향한 목회자의 관심과 고령친화적 교회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발표를 마쳤다. 시니어 프로그램과 모임으로 신앙성장 추구 손의성교수는 시니어 교인의 특성으로 “△젊어지고 있다 △활동적이다 △헌신적이다”를 꼽으면서, “교회가 고령친화교회를 준비한다면, 봉사 및 사역 참여에 대한 높은 욕구를 가진 액티브 시니어들의 활동적 노화를 임파워링하는 플랫폼으로서 사역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손교수는 “고령자가 세대집단 중 다수집단을 차지하는 시대이기에 목회사역 전반에 시니어 사역이 적용되도록 영역을 확장해야한다” 면서, “과거 시니어 사역이 개인차원의 접근이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시니어들의 활동적 노화를 지원하는 삶의 환경자체가 고령친화적으로 조성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고령친화교회을 추진된다면 개교회차원에서 가능하지 않은 부분이 많기 때문에, 연대화 협력을 통해 각 교회의 경험과 자원을 공유되어야 할 것이다”면서, “협력네크워크가 구성이되면 이를 효과적으로 해결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목회사역에 시니어 사역이 적용되도록 확장을 김만준목사는 「지역사회 맞춤형 노인목회 사례」에 대해 발표하며, 덕수교회의 노인 목회사례를 들었다. 김목사는 △노년부 △덕수 만나학교 △늘푸른복지문화대학 △한국노인샬롬복지원 △덕수 데이케어센터의 사례를 설명하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필요에 응답하는 맞춤형 노인목회 사역들을 제시했다. 김목사는 “노인목회를 단순한 복음 전도의 수단으로 국한하지 않고, 사회적 약자인 빈곤하고 소외된 노인들을 돌보고 구제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는 본질적인 사역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접근하고 있다”면서, “노년세대의 맞춤형 모델이 한국교회 전반으로 확산 된다면, 이는 단순히 교회 내부의 변화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노인복지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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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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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교인의 신앙과 시니어목회에 대한 조사결과 및 대안'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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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러빙핸즈, 관계중심적 세계 최장기 멘토링
- 러빙핸즈(대표=박현홍)는 한부모·조손·다문화 가정의 아동과 최단 4년에서 최장 11년까지 일대일 만남으로 멘토링을 하고있는 기독교NGO단체이다. 멘토와 멘티의 신뢰관계 및 청소년 안전망을 두텁게 형성하는 멘토링을 한다. ‘한 명의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친구로서 옆에서 지켜주자’라는 모토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최단 4년에서 최장 11년까지 일대 일 만남을 주선 러빙핸즈의 멘토링은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학습멘토링과는 조금 다르다. 이 단체의 멘토는 한명의 아이가 청소년 시기에 맞는 아동학대, 가출, 학교폭력 등의 여러 위험에서 내 편이 되어주는 한 사람, 어른친구가 되는 것이 목표이다. 그래서 한번 매칭된 멘토는 멘티가 성인이 될 때까지 관계를 지속하고, 다른 지도보다는 그저 한달에 두 번 이상 함께 만나 밥을 먹으면서 친해진다. 그렇게 멘티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함께 재미난 활동을 하는 등 소소한 추억들을 만드는 일을 한다. 박현홍대표는 “어려운 환경의 아동들은 관계를 맺어본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멘토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아동이 관계적으로 미숙하게 행동해도, 어른친구인 멘토가 인내하고 참을 줄 알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배운다. 이것을 통해 자신의 삶을 밝고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건강한 자아상을 갖게된다”고 말했다. 멘토의 역할이 중요한만큼 자원하는 모든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멘토 양성과정’을 반드시 거쳐야만 하는데 아침 9시부터 시작해서 저녁 7시까지 이틀, 총 18시간을 이수해야한다. 수료 후에도 세명의 추천서가 필요하고, 매월 3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약정해야한다. 「한 명의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친구로서 옆에서 지켜주자」, 박현홍대표가 이런 모토를 가지게 된 계기가 있다. 어느 날 한 멘토가 자기가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도움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멘토들과도 얘기해보니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때부터 멘토링은 멘토와 멘티가 서로 도움을 주는 관계임을 깨닫고 2~3년 전부터는 “오히려 돕지말자고 말한다”고 전했다. 박대표는 “돕는다는 것 자체가 상하관계로 나누어지게 되는 것이다. 근데 그들의 입장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그게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면서, “그때부턴 멘토와 멘티의 관계가 상호존중하는 동등한 관계로 방향성이 변화되었고, 이것이 러빙핸즈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통해 “예수님을 소개할 수 있는 너무나 좋은 도구가 되더라”고도 말했다. 박대표는 “잠깐의 도움이나 물질적인 지원은 받아봤지만,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어본 경험이 없는 아동들은 어떻게 이것이 가능한지에 대해 의문을 갖는다”면서, “자연스레 멘토가 믿는 하나님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고, 먼저 물어보면 그때부터 복음을 전해 준다”고 설명했다. 러빙핸즈에서는 그들의 첫 사회생활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대학에 입학하는 멘티에게는 ‘대학입학 장학금’으로 250만원, 취업하는 멘티에게는 ‘취업지원 장학금’으로 100만원과 정장 혹은 오피스룩 구입비 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멘토링을 멘티가 고등학교 졸업하는 나이까지 끝까지 진행한 사례는 올해 2월까지 286사례에 이른다. 그중에는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7년동안 멘토링을 잘 마친 후 20대 중반 직장을 잡고 안정이 된 졸업멘티가 러빙핸즈 멘토선생님이 된 사례도 있다. 박대표는 “친구가 필요없는 사람은 없다”면서, “현재 상황은 대상자가 정해져있지만, 청소년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기 때문에 멘토링을 필요로 하는 누구에게나 매칭하는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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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러빙핸즈, 관계중심적 세계 최장기 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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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
- 부산교회개혁연대(공동대표=안현식교수)는 부산성서한국을 비롯한 종교개혁오백주년 기념교회,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과 함께 지난 달 28일 부산에서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함께하는 사회적 참사 재발 방지와 위로를 위한 예배와 나눔을 진행했다. 부산서 예배와 나눔시간에 참가자 서약도 예배는 부산교회개혁연대 최용성사무국장의 인도로 진행되었다. 「이웃사랑」이라는 제목으로 우홍기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말씀을 들은 참가자들이 예배에서 사랑의 서약을 고백했다. 인도자는 “우리가 이 세상의 탐욕과 차별과 불안과 이기심을 극복하기 원한다면 또한 우리 안에도 살아 숨 쉬는 탐욕과 차별과 불안과 이기심을 이기기 원한다면 다함께 서약합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예, 제가 그것을 원합니다. 다함께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힘과 능력을 주시어 우리가 이 서약을 온전히 살아내고, 예배를 통해 옆에 있는 이들과 한마음이 되게 하소서”라며, “온전한 진상규명과 안전사회 건설의 그날까지 연대와 기도를 쉬지 않겠다”고 서약했다. 한편 이 단체 관계자는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국무회의 후 공포되었다”면서, “지금부터 시작이다. 10.29 이태원 참사의 진실을 찾아가는 여정에도 끝까지 함께 연대해 주시고 기도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다음세대의 생명과 미래를 향한 소통의 시간에는 류의근교수(전 성서부산 공동대표)와 안현식교수(부산교회개혁연대 공동대표)가 부산시민을 향해 다음세대의 생명과 미래에 대해 전했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은 2022년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의 재조사를 위해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는 내용이 핵심인 법으로, 법안의 정식 명칭은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 보장과 진상 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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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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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재일본한국YMCA, 2·8독립선언 기념식
- ◇기념식에 서울YMCA, 재일본한국YMCA, 국가보훈부,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 등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백관수선생 일본서 2·8독립선언문의 채택으로 3·1운동에 결정적인 영향 독립정신을 계승해 양국의 화해와 교류, 반성과 용서의 길로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의 신호탄이 된 2·8독립선언 105주년 기념식이 지난 8일 일본 도쿄 재일본한국YMCA 회관에서 개최됐다. 기독교정신으로 외친 자유·독립·평화·정의의 2·8독립운동 정신을 재조명했다. 이날 기념식은 2·8독립선언 노래 합창, 국민의례, 성경봉독, 2·8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재일본한국YMCA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기념식에는 서울YMCA 김인복이사장과 조규태회장을 비롯한 국가보훈부 이희완차관, 배경택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 도쿄총영사, 재일본한국YMCA 오영석이사장, 광복회 김능진부회장 및 유관단체, 순국선열 및 유공자 유족들, 광복회원, 유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윤덕민 주일 한국대사는 배경택 총영사가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105년 전인 1919년 2월 8일 도쿄 기독교청년회관에서 조선인 유학생 400~600여명이 조국 독립을 선언했다"며, "일제 강점기에 일본 심장부에서 조선의 독립과 항일 투쟁 의지를 세계에 선포한 역사적인 2·8독립선언이다"고 말했다. 재일본 한국YMCA 오영석 이사장은 “2·8 독립선언의 고귀한 의지와 정신을 계승하고, 한일 양국이 화해와 교류, 협력을 통해 과거의 상처를 용서하고 반성하며, 급변하는 시대적 과제들을 함께 해결하는 데 작은 반석의 역할을 감당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기념식순 중 도쿄 한국학교 학생합창단의 「누가 죄인인가」 공연 장면. 2·8독립선언의 정신을 계승 백관수 유학생이 주도한 2·8독립선언은 1919년 2월 8일 일본에 유학 중이던 한국인 학생들이 한국의 독립을 요구하는 선언서와 결의문을 선포한 사건이다. 조국의 독립을 염원했던 젊은 청년들이 일본의 심장부인 도쿄 조선기독교청년회관(현 재일본한국YMCA)에 모여 일제 침략행위와 만행을 규탄하고,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울 것을 세상에 공언한 것이다. 이는 온겨레에 독립을 향한 열망에 불씨를 지펴 3·1운동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YMCA는 매년 2월 8일을 기해 2·8독립선언 관련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일 춘천YMCA 청소년동아리연합회는 ‘2·8독립선언 낭독 챌린지 캠페인’를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 2일부터 이어진 이번 캠페인에는 춘천지역 청소년 40여명이 참여했고, 2·8독립선언서를 연이어 낭독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SNS에 낭독 영상을 올리며, 2·8독립선언의 의의를 되새겼다. 국내외 독립운동의 불씨가 됐던 2·8독립선언은 재일한국YMCA 학우회 웅변대회를 통해 모인 청년들이 주축이 됐다. 특히 서울YMCA와 관계가 깊다. 재일유학생의 본거지, 재일본YMCA 재일본 한국YMCA는 1906년 서울YMCA가 부총무였던 김정식을 파견해 창립됐다. 1903년 황성기독교청년회(현 서울 YMCA)에 이은 두번째 한국 YMCA였다. 당시 재일본 한국YMCA회관은 재일유학생들의 집회와 토론의 장이 됐다. 동경조선유학생학우회가 이곳에서 1919년 1월 웅변대회를 열어 독립운동을 결의했던 것이다. 당시 독립선언식을 거행한 곳도 바로 재일본 한국YMCA 회관이었다. 일본 내 한인 유학생들은 백관수 유학생을 중심으로 ‘조선 청년 독립단’을 결성해 1919년 2월 8일 재일 조선 YMCA 강당에서 유학생 수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8독립선언문을 채택했다. 2·8 독립선언 실행위원 10명 중 백관수, 송계백, 김도연 등이 재일본 한국YMCA 멤버들이었다. 이들 중 백관수는 독립선언서를 낭독했고, 김도연은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날 백관수 유학생이 선언문을 낭독하자 일본 경찰들이 현장에 급습해 유학생들을 체포하고 강제 해산시켰다. 이날 독립선언문 채택은 3주 뒤 3·1운동에 결정적 영향을 주었고,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는 계기가 됐다. 광복 이후에는 민족정신을 고취한 다양한 활동으로 재일교포, 특히 재일교포의 대다수를 차지한 재일유학생들의 정신적 버팀목 역할을 했다. 건국운동에 앞장선 백관수선생 근촌(芹村) 백관수선생(1889-1961)은 일제강점기 때, 일본에서 2·8 독립선언을 주도하였고, 조선일보 영업국장, 동아일보 사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해방 이후 국회의원, 초대 법제사법위원장 등을 역임한 언론인이자 정치인, 그리고 독립운동가였다. 백선생은 27세의 나이로 교육자의 길에 들어섰다. 그리고 독립을 위한 시민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YMCA 간사로 청년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하였다. 당시 YMCA에는 월남 이상재를 비롯하여 이승만, 이원금, 유성준, 안국선 등이 활동하였다. 1917년 뒤늦게 유학길에 올라, 메이지 대학교에서 법학을 공부하던 백선생은 뜻을 함께하고 있던 김안식과 김현준, 정광호, 최원순 등과 함께 조선 유학생들을 조직하고, 독립의사를 공식적으로 천명하기로 했다. 또 ‘조선청년독립단’의 이름으로 독립선언서와 결의문 및 민족대회소집청원서를 작성하기로 결의하고 기초하였다. 이후 백선생이 쓴 <조선청년독립단: 2·8선언 약사>에 의하면, “선언서는 본인이 담당하여 이광수군에게 하여금 기초해 재삼차 수정 완료했다”고 당시 상황을 회고했다. 거사 당일, 당시 동경유학생 400~600명이 참가한 가운데 백선생은 단 위에 올라 독립선언서를 낭독하였다. 선언서 낭독 후 임시위원 포함 총 27명의 학생들이 경찰에 연행되었다. 출옥 후 백선생은 일본에 머물면서 학업을 계속한 후 1922년 메이지대학을 졸업한 후 귀국길에 올랐다. 이후 동아일보 사장, 한민당 총무, 제헌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등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과 해방후 건국운동 등 해방정국과 정부수립 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다했다. 백선생은 1950년 한국전쟁 때 납북되어 1961년에 사망했고, 평양 신미리 묘역에 안장된 것으로 전해진다. 2‧8독립선언의 정신과 기독교 2‧8독립선언은 ‘정의’ ‘자유’ ‘평화’의 가치, 그리고 개인의 존엄성이 핵심이었다. 김명구교수(연세대)는 “도쿄의 유학생들 대부분은 미션스쿨이나 교회, YMCA 등 기독교를 통해서 자유 평등사상을 습득했고 의식화되어 있던 사람들이다. 그런 이유로 2‧8독립선언에는 대한제국 복구나 존왕 의식은 없었다. 하나님 아래 누구나 평등하다는 의식이 강했다”고 말했다. 김교수는 또한 “2‧8독립선언의 사상은 3‧1운동으로 연결되었고, 한국 근대 지식사회는 이들의 생각을 받아들였다”며, “한국 기독교회와 기독교인들이 도쿄 유학생들의 주장에 적극 동조한 것도 젊은 학생들이 갖고 있던 민주주의 의식과 개인 존엄이라는 기독교 정신을 공유했기 때문이다. 기독교의 복음과 민주주의가 함께 지향하는 ‘자유, 질서, 공적 정의’ 의식을 같이 하고 있었기 때문인 것이다”고 설명했다. 즉 2·8독립선언서는 한민족 전체의 완전한 정의와 자유와 박애를 기초로 한 자유주의국가 건설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봉건질서 타파와 근대이념의 대중화를 역설했다. 그 배경에는 일본 유학길에 오르며 민족의 자유와 독립, 평화와 정의를 세우기 위해 고뇌한 기독 유학생들의 노고가 있었다. 이는 한국교회 초창기 선교사를 시작으로 한국교회가 이루고자 한 기독교 세계관과 흐름을 같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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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재일본한국YMCA, 2·8독립선언 기념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