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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사역문화연구소서 목회자소명 세미나
- 무디사역문화연구소에서 목회자소명 세미나를 진행했다. 무디사역문화연구소(소장=이문주목사)는 지난 8일 제1회 목회자소명 세미나를 새소망교회에서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현재 목회를 하지 않고 있는 무임목사의 소명감 정립을 위해 열렸다. 소장 이문주목사는 “여러분은 지금은 원치 않게 목양지를 떠나 있지만 하나님은 여러분을 떠나지 않았다. 무디 문화사역연구소가 원하는 것은 여러분이 이번 세미나로 인해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힘을 얻어 복음의 씨앗이 되어 목양지로 돌아가는 길목이 됐으면 한다”면서, “이번에 강의하시는 분들은 목회현장에서 진솔하게 오랫동안 목회하신 목회자이자 교수들이다. 우리 모두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된다면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소명과 사명」이란 제목으로 발제한 서울한영대 명예교수 남궁선목사는 “루터에게 직업은 소명이다. 종교개혁의 추동력으로 칭의론을 꼽지만 실상 일반인들에게 힘을 주었던 루터의 가르침은 ‘모든 신자의 만인 사제직’이었다. 만인사제설이 신자에게만 해당된 한계가 있다면, 거기서 배태된 열매 직업소명론은 교회 밖의 일반인들에게 거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당시만 해도 영적 계급(주교, 사제, 수도사)과 세속 계급(영주, 기사, 평민, 노예)으로 출신 성분과 직업을 나누는 것이 통념이었다. 그러나 루터는 이런 계급 구분을 혁명적으로 바꾸어 평면에 놓는다”면서, “모든 인간은 신 앞에 평등하다는 진리는 만인사제설의 골자다. 종교개혁자 칼빈은 ‘어떤 직업이든지 하나님의 주신 소명이라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하면서 그것을 통해 보람되고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이 기독교적인 소명의 삶’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또 “루터에게 직업은 하나님이 직무를 명령하며 주신 일자리다. 하나님이 각 개인에게 주신 일종의 포지셔닝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때문에 자기에게 맡겨진 직업엔 목적이 있다. 그것은 자기 생계를 위한 것 뿐만 아니라 이웃을 먹여 살리는 목적이다”면서, “그러므로 자기에게 주어진 직업으로 이웃을 섬기고 사랑을 실천할 수 있다면 그것은 곧 성직이다”고 말했다. 「한국교회의 미래」란 제목으로 발제한 유선호목사는 한국교회 쇠퇴의 원인에 대해 인구감소에 따른 다음세대의 감소와 자유주의신학에 유포 등을 꼼았다. 또한 한국교회의 미래를 위해 △말씀운동 △성령운동 △예배회복운동을 꼽았다. 마지막으로 「△말씀 많이 보고 △기도 많이 하고 △성령체험 △전도 열심히」 등을 제시 했다. 이외에도 이진우목사가 「한국교회의 부흥은 어떻게 해야 하나」, 허인규목사가 「무임목회자의 영적생활」이란 제목으로 발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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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사역문화연구소서 목회자소명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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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일, 한양대학교서 목회자 영성세미나
- 한양대학교회(담임=이천진목사)와 한양대학교 교목실이 함께 주관하는 「제7차 목회자 영성세미나」가 오는 12월 2일부터 4일까지와 함께 「하나님을 만나는 통로」란 주제로 진행된다. 한양대 다솜채플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국내외에서 점점 심화되는 사회적 갈등 속에 교회의 역할을 성찰하며, 목회자와 신학생, 평신도 모두가 참된 기독교 영성을 통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천진교목실장는 “영성 분야에서 깊은 통찰을 가진 목사님과 교수님들을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참석하는 목회자들이 하나님과 깊이 연결될 수 있는 영성의 길을 발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이후 작년에 재개된 이 세미나는 참석자들의 높은 재등록률과 다양한 교단의 목회자들이 함께하는 교류의 장으로 기존 목회자 세미나와 차별화된 특징을 보인다. 특히, 양적 성장보다는 ‘개개인의 영성 회복’에 초점을 맞추어 신자유주의 사회가 초래한 문제를 극복하고, 생명과 사람됨의 가치를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러한 메시지는 특히 작은 교회의 목회자들뿐 아니라, 사회 진출을 앞둔 초년생 기독교인들에게도 큰 위로와 힘이 되고 있다. 또한 이번 세미나는 기존 부흥회를 대체하는 대안으로서 교회성장이 아닌 개별 목회자와 성도의 성숙을 촉진하는 방안을 제시하는 목적으로, 성서일과에 따른 말씀묵상, 관상기도, 찬송, 성만찬 등 초대교회 믿음의 전통을 따라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하며, 한국교회의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청파교회 김기석원로목사가 개회예배 설교와 설교학 강의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한세대 차준희교수, 느헤미야 기독연구원의 배덕만교수, 모새골 유해룡목사, 은명교회 이민재목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깊이 있는 ‘영성’을 중심으로 강의한다. 한양대학교에서 준비한 이번 「목회자 영성세미나」는 ‘사랑의 실천’ 정신을 토대로 재학생과 학교 구성원뿐 아니라,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영성을 새롭게 회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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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일, 한양대학교서 목회자 영성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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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SN서 디지털 목회와 선교 컨퍼런스
- 다양한 기술 통한 목회와 선교전환을 추구 인간기술공생네트워크는 지난달 31일 서울교회에서 「디지털 목회와 선교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교회사역과 선교활동을 돕는 크리스천 기업들이 참여해 한국교회의 기술선교와 목회의 새로운 장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기술과 신학」이란 제목으로 김은혜교수(장신대)가 강연을 했다. 또 장수영교수(포스텍)는 「기술과 선교」란 제목으로 적정기술이 어떻게 하나님 나라 가치를 구현할 수 있는지에 대해 강의했다. 또 「기술과 목회」란 제목으로 심성수목사(라이프처치)가 강연을 진행했다. 이 강연들을 통해 기술을 통한 복음전파와 이웃사랑의 실천이 새로운 목회와 선교의 전환과 새로운 교회사역의 가능성을 주목하도록 했다. 또 컨퍼런스에 참여한 기업과 교회들은 PT와 부스 운영을 통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실질적인 사례들을 소개했다. ‘글로벌메타크루’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드리는 예배와 모임, 그리고 청년 데이팅을 소개했다. ‘스웬(대표=전범주)’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교회 투표 시스템과 개인 맞춤 디지털 다이어리를 제안했다. (주)액션파워(대표=손병준)는 ‘다글로’는 목회자의 설교준비와 성도들의 말씀 필기 및 정리기술과 활용에 대해, ‘라잇나우미디어’ 리키 킴은 영상콘텐츠로 제자훈련과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인생화원’은 세대별 신앙을 연결하고, 작은 지역 교회의 신앙이 사라지지 않도록하는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에 대해 설명했고, ‘라이프 처치’ 심성수목사는 디지털 환경에서 교회 개척의 구체적인 사례를 발표했다. 선교지에서 기술 활용 사례로 ‘나눔과 기술’이 라오스, 필리핀 사례, 턴자니아에서 공기 살균과 소독기술로 음식 보존과 유통을 했던 ‘캐스트’와 ‘원더스 인터내셔널’은 선교의 지역경제 변화사례를 소개했다. 마지막 시간에는 참여 업체 중 7 곳이 HTSN과 업무 협약를 맺고, 기술을 선용하는 상호협력 파트너의 역할과 디지털 시대에 맞는 교회 사역과 선교를 지원하는 상생을 약속했다. 한편 이 단체 관계자는 “여러 회사의 체험 부스를 통해 업체별 기술을 보고, 경험할 수 있었다”면서, “기술을 중심으로 교회, 선교, 기업, NPO의 새로운 네트워크를 만드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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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SN서 디지털 목회와 선교 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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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신학의 반기독교 사상·사회적문제 지적
- ◇감리교 행정총회에서 총대들이 회무를 진행하고 있다. 선교 140주년 기념행사와 선교지재산의 이양 논의 교회연합운동의 활성화와 실제화위한 여러 방안도 이번 감리교 행정총회에서는 퀴어신학에 대한 이단결의와 NCCK대책위원회가 올린 보고서 채택이 이슈가 됐다. 특히 교회협의 실행위원으로 중립적인 인사들을 파송해 교회협의 변화를 일으키기로 했다. 이단대책위원회 위원장 이용원감독은 퀴어신학에 문제점에 대해서 “△감리교 교리와 장정에 위배된다 △존 웨슬리입장에서 반한다 △성경에서 동성애가 죄라고 말하고 있음에도 그것을 미화하고 있다 △반기독교적 이단 사상이다 △사회적 문제를 야기한다 △타교단에서는 퀴어신학이 이단으로 규정됐다”고 말했다. 일부총대들의 반대 의견이 있었지만 결국 총대들은퀴어신학을 이단으로 결의했다. NCCK대책연구위원회 위원장 박정민감독은 “NCCK와 WCC에 대한 우려는 이해하지만 사실로 받아들이기에는 어렵다”면서, “이번 조사를 통해 WCC는 늘 다양성을 인정하기 때문에 상호존중하면서 대화로 지구촌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길을 찾아가는 기구임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WCC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기독교교단들이 함께하고 있다. 기독교대한감리회는 창립교단으로 함께하고 있다. 이들과의 교류장인 WCC를 탈퇴하기 보다는 정통교단으로서 교단의 역할을 강화하고, WCC를 복음적인 기구로 이끌어가는 것이 우리교단이 가야할 길이다”면서, “NCCK에 실행위원을 파송할 때 복음적이고 중립적인 인사들을 파송해서 NCCK에서 일어나는 비성경적이고 반복음적인 일체의 행위들을 사전에 예방하고, 앞장서서 바로 잡아나가는 연합운동의 주체가 되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기독교대한감리회 NCCK 대책 연구위원회를 통해 한국교회가 당면한 문제들에 대한 문제 제기와 대답을 듣고, 대화하고, 그를 바탕으로 자료를 연구하고 정리하는 과정은, 참으로 의미있는 사건이다”면서, “이제 기독교대한감리회는 한국기독교의 장자교단으로서 참된 복음의 가치가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세밀히 살피며, 한국교회의 거룩성을 지키는 사명을 더욱 주도적으로 감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정민감독의 보고 이후 보고서 채택과 관련해서 보고서를 받아들일 수 없고, NCCK를 탈퇴해야 한다는 의견이 이어졌으나 결국 NCCK를 탈퇴하지 않기로 결의했다. 이번 행정총회에서는 △선교사업연구위원회 △기독교교육사업연구위원회 △사회평신도사업연구위원회 △출판정책연구위원회 △교회재산관리연구위원회 △교역자복리후생연구위원회 △교회연합사업위원회 △행정 및 인사제도연구위원회로 나뉘어서 사업이 토론됐으며, 안건이 논의됐다. 특히 선교사업연구위원회에서는 2025년 선교 1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실행해야 할 행사에 관해 논의했다. 사회선교사 제도의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사회선교사는 한국사회의 아픔과 갈등의 현장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고 목회적 돌봄을 통해 하나님의 구원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선교사이다. 한국기독교장로회 등에서는 사회선교를 전담하는 목회자제도를 운영하며 사회 현장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다. 선교지 재산의 공공성 확보와 건강한 이양의 문제도 다루어졌다. 본부 선교국은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선교지 재산의 공공성 확보하고 선교지재산의 건강한 이양을 위해 선교사와 소속교회가 재산을 형성하는 초기 시점부터 고민하고 준비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 계획을 진행하기 위한 제안들이 논의됐다. 교회연합사업위원회에서는 교회연합운동의 활성화와 교회연합운동이 각 교회의 성도 삶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방법을 논의했다. 교회연합운동의 활성화에서는 교인들이 교회연합운도으이 의미와 목적을 이해하고 연합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방법과 3개 신학교 교과목, 준회원, 수련목회자, 정회원, 장로연수과정에서 교회연합운동 교육과정을 포함시는 방법이 논의됐다. 교회연합운동이 각 교회와 성도의 삶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방법에서는 교인 양육과정에 교회연합운동 프로그램을 포함시키는 방법으로 신앙교육, 봉사, 환경운동 등 교회연합단체 활동에 참여하는 방안들이 논의됐다. 또 다양한 교회연합운동을 체험하는 방법에는 문화예술제와 성탄음악회 등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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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어신학의 반기독교 사상·사회적문제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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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신대, 「땅끝에서 돌아오다」 주제로 선교대회
- 선교비전을 새롭게 품게 하는 기회를 제공 아신대학교(총장=정홍열·사진)는 지난 23일과 24일 「땅끝에서 돌아오다」란 주제로 제 46회 선교대회를 진행했다. 50여명의 동문 타문화권 사역자들이 모교로 다시 돌아오고, 그들을 응원해온 자들이 맞이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째날 23일 아신대학교 앞마당에서는 △GMP개척선교회 △WEC국제선교회 △비전선교단 △한국오엠 △선교한국 △한국SIM국제선교회 △한국오엠에프 △한국컴미션 △호프선교회가 선교부스를 운영해 학생들과 참가자들에게 각 선교단체의 활동 소개 및 선교 비전을 새롭게 마음에 품게 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둘째날 24일 선교헌신 예배에서는 18개국의 국제교육원 외국인 재학생들이 자국의 국기를 들고 입장하는 국기입장 퍼레이드로 시작했고, 온누리교회 이재훈위임목사가 「교회여, 함께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나타내자」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목사는 세계복음화운동의 흐름 속에 시작된 아신대와 로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희년을 맞은 아신대가 설립목적과 같이 그리스도의 대위임령에 순종하여 하나님께서 아신대를 부르신 명령에 충성을 다하고 세상 끝날까지 그리스도 임재와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후 선교포럼에서는 「ACTS 선교의 오늘과 미래」란 주제로 안점식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김한성교수가 「ACTS 선교학의 과거와 미래」에 대해 발표하며, 아신대의 선교학의 흐름을 소개했다. 또 한남희선교사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는 ACSA의 비전과 선교적 제언」이란 제목으로 발표하며, 동문 선교사들의 사역과 비전을 공유했다. 아신대 정홍열총장은 “이번 ACTS 선교대회를 통하여 지난 50년간 하나님께서 아신대에 부어 주셨던 은혜에 감사하다”면서, “아신대가 다시 한번 땅끝을 향해 새 힘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얻게 되기를 소망하며, 동문선교사들과 모든 아신대 가족들에게 주님의 축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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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신대, 「땅끝에서 돌아오다」 주제로 선교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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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서 40주년 감사예배
-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는 40주년 감사예배를 드렸다.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는 지난달 31일 40주년 감사예배를 드리고, 교회갱신과 하나님의 평화를 세우는 사역에 앞장서기로 했다. 공동의장 박정인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상임의장 강은숙목사의 인사 후 평화통일위원장 박규용목사가 「한반도의 평화를 위하여」, 기후정의위원장 홍덕진목사가 「창조세계 회복을 위하여」, 38회기 상임의장 이천우목사가 「정의로운 사회회복을 위하여」, 29회기 상임의장 정태효목사가 「교회의 거룩성 회복을 위하여」란 제목으로 기도했다. 설교는 19회기 상임의장 박덕신목사와 공동의장 장수연목사가 「공평과 정의의 나라를 이끄소서」란 제목으로 했다. 2부 순서에서는 18회기 상임의장 나핵집목사, 23회기 상임의장 이근복목사, 4회기 총무이자 한국기독교민주화운동 이사장인 김영주목사가 격려사를 전했다. 또 4.16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김순길사무처장, 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교육/성평등위원회 김민아위원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종생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이날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40주년 선언문」이 발표됐다. 이 선언문에서는 “우리는 현 정부의 대북정책이 한반도긴장을 고조시키고 있음을 규탄한다. 군사적 대립과 적대감을 키우는 모든 정책은 한반도평화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다. 한반도평화는 힘으로 지킬 수 없으며, 오직 화해와 상호존중 속에서만 가능하다는 것을 천명한다”면서, “인류는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제대로 돌보지 못함으로써 기후위기의 가해자가 됐다. 우리는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계의 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불평등과 불의로 만연한 상황에서 침묵할 수 없다. 윤석열정부의 폭력적이고 일방적인 정책은 이미 많은 서민과 노동자들을 고통으로 몰아놓고 있다. 우리는 결코 권력의 횡포와 불의에 굴복하지 않고, 정의와 진실을 외치며 하나님의 공의를 실현할 것이다”면서, “우리는 교회가 불의한 권력과 결탁한 역사적 과오를 인정한다. 권력과 특권에 동조했던 우리의 잘못을 회개한다. 과거의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우리는 끊임없이 교회갱신에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세월호참사와 이태원참사와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싸우겠다 △국민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모든 형태의 억압에 맞서 싸울 것이다 △사회적 약자들과 함께하는 것이 목회자들이 걸어가야 할 길임을 확신하다 △화해와 사랑이 사회 곳곳에 스며들어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이루는 데 앞장설 것이다 △거룩한 교회의 회복을 위해 우리는 끊임없이 기도하며 실천할 것이다 △하나님의 공의와 평화가 이 땅에 가득할 때까지 우리는 멈추지 않을 것이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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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서 40주년 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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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교회 협의회, 전국대회 등 사업 발표
- ◇ 우측부터 송용석총무와 이상구협의회장, 장경진부회장이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그리스도의교회 협의회((회장=이상구목사·사진)는 지난 달 31일 종로구에 위치한 동 협의회 회의실에서 새로 선출된 회장 이상구목사의 89회차 총회의 비전과 계획을 듣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부회장 대표로 장경진목사와 또 송용석상임총무가 함께 참석했고 송용석총무의 사회로 진행됐다. 회장 이상구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89차를 맞는 그리스도의교회 협의회는 지난 9월에 문경에서 총회를 진행하며, 「한 마음 한 뜻으로 더 나은 미래를 향하여」란 비전을 가지고 다음 회기를 향한 계획들을 세웠다”며, “특별히 대한민국 선교역사 140주년을 맞아, 우리 협의회 역시 한국교회를 위해 큰 뜻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연합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회장은 “다음 회차에는 교회의 화합을 위한 만남과 대화의 장을 만드는 일에 열심을 내려고 한다”며, “이러한 목적을 위해, 목회자 부부세미나와 청소년 캠프를 준비 중이며, 전국대회를 열어 기도와 말씀에 매진하는 하나된 그리스도의교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부회장 장경진목사는 “우리 연합회는 진정한 하나님의 교회가 되려는 노력과 성경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환원운동으로 계속해서 순수한 복음을 지키려고 애쓰겠다”며, “한국교회에 분명한 자리매김을 하는 89회차 총회가 될 수 있도록 관심을 부탁한다”고 했다. 동 연합회는 지난 9월 23일과 24일 양일간 경북 문경에서 89차 정기총회를 갖고, 내년 회기를 향한 중요한 협의사항들을 결정했다. 결정 사항들은 먼저, 지난 달 27일 광화문광장을 중심으로 진행됐던 「한국교회 2백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에 적극 참여하고 지원하기로 결정한 안건과 또 최근 교내문제로 인해 정상화를 준비하는 서울기독대학이 정식 이사진과 총장선임을 조속하게 마치는 것, 그리고 코로나 이후 약화된 교단의 연합과 일치를 도모하고 화합의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교단행사들을 중점사업으로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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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교회 협의회, 전국대회 등 사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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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선교교단협의회서 통일선교 포럼
- ◇한국교회통일선교교단협의회는 「한국교회의 통일선교 사역 참여와 연합을 위한 역할과 과제」란 주제로 한국교회 통일선교 포럼을 진행했다. 한국교회통일선교교단협의회(회장=김종길목사)는 지난 29일 숭실대학교에서 「한국교회의 통일선교 사역 참여와 연합을 위한 역할과 과제」란 주제로 한국교회 통일선교 포럼을 진행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북한선교를 위해 브라질교회와 협력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회장 김종길목사는 “이번 포럼이 한국교회 내에서 통일선교의 구체적인 기도와 동참을 끌어낼 수 있는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교회 통일선교 현황과 전망」이란 제목으로 열린 첫번째 세션에서는 하충엽교수(숭실대)가 「북한선교의 새로운 패러다임」, 북한정의연대 대표 정배드로목사가 「지속가능한 통일선교 전략과 교회의 참여」란 제목으로 발제했다. 하충엽교수는 “북-러 국가의 밀착 관계가 북한선교를 크게 변화시킬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북한 사람이 러시아에 많이 유입될수록 러시아 기독교인과 밀착할 접촉점이 증가한다”면서, “이를 통해 러시아에 나와 있는 북한 사람들이 러시아 기독교인들에게 복음을 들을 수 있는 북한선교의 구심적 선교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8월 북한은 5년 만에 세계를 향해 국경을 열었다. 신냉전의 틀에서 브릭스 국가로부터 북한에 딥국하는 사람에게 더 호의적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예를 들면 브릭스 국가 중에 브라질은 북한과 수교국이다”면서, “브라질교회가 하나님에 의해서 북한선교에 쓰임받게 된다면 한국교회의 역할은 무엇인가? 제일 중요한 것은 한국교회와 브라질 교회가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를 아는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구심적 북한선교가 이루어지는 러시아. 원심적 북한선교로 쓰임받을 브라질, 구심적 원심적 북한선교에 늘 중요한 역할을 하여 온 중국에 있는 교회들이 역할을 각각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 나라들의 교회를 들어 사용하신다면 한국교회는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면서, “△한국교회가 과거에 했던 방식을 수정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북한교회가 북한에 인도주의적 도움을 주고 방북했던 방식이다. △한국교회와 코리안 디아스포라교회가 한 인물 중심으로 지원금을 주고 방북을 주도했던 방식을 지양할 수밖에 없다 △교회들이 교회 규모를 넘고 교단을 넘어서 북한선교의 정신과 정책을 공유하며 그리스도와 한 몸으로 함께하는 수단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배드로목사는 “한국교회가 북한주민의 인권과 삶을 돌보는 실제적인 복음적인 통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편향적인 입장을 초월해 함께 연합하고 실천해 나갈 수 있는 연합의 장이 필요하다”면서, “이러한 연합과 실천으로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북한 주민들의 영육 구원이 조금 더 일찍 실현하고 하나님의 복음이 그 당에도 온전히 선포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북한주민의 인권 상황은 매우 심각하다. 더욱이 북한의 문은 좁고 내지를 향한 통로는 막혀있다”면서, “이를 위해 박해받는 북한사람들을 기억하고 북한 주민의 삶과 인권증진을 위한 총체적인 북한선교 플랫폼을 구축하는 일에 한국교회가 관심을 갖고 실천해 니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통일선교를 위한 참여 주체들의 역할」이란 제목으로 진행된 두 번째 세션에서는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 사무총장 오성훈목사가 「통일선교를 위한 지역교회의 역할」, 고신 통일선교원 원장 정종기목사가 「해외교회와 한인교회의 역할」, 여명교회 교목인 배만수목사가 「다음세대와 탈북민의 역할」이란 제목으로 발제했다. 이 외에도 각 교단별 통일선교사역을 소개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한편 이 협의회는 예장 고신측 통일선교원, 기독교대한성결교회 통일선교훈련원, 예장 재건측 북한선교연구원, 예장 통합측 남북한통일선교위원회, 예장 합동측 통일목회개발원, 기독교대한감리회 서부연회, 순복음통일사역자협의회, 예장 백석측 통일선교지부, 예장 합신측 북한교회재건위원회, 북한사역목회자협의회, 북한기독교총연합회가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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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선교교단협의회서 통일선교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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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스트리목회연, 시니어시대위한 세미나
- ◇크라이스트리목회연구소가 시니어 시대를 준비라는 목회자 세미나를 진행했다. 크라이스트리목회연구소(대표=백성도목사)는 지난 28일과 29일 곤지암리조트에서 「노년을 향하여」란 주제로 ‘시니어 시대를 준비하는 목회자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교회에서 독거노인을 위한 돌봄 공동체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노년성도와 함께 걷는 교회」란 제목으로 강의한 이 연구소 협력연구원 한혜신강사는 “교회는 노년 성도들로 하여금 하나님이 허락하신 인생의 의미와 지나온 삶에 대한 감사를 깨닫게 해야 한다”며 “죽음을 수용하는 가운데 마지막 날까지 그리스도와 연결된 삶을 살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위해 교회가 고령화된 장애인과 노인성 장애인, 인지 저하가 된 성도들, 빈곤 독거노인을 위한 돌봄 공동체로의 전환과 함께 죽음준비교육, 호스피스와 완화의료 등 생애말기돌봄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형로목사(만리현교회 원로)는 「은퇴는 후퇴가 아니다」라는 제목의 강의에서 은퇴를 앞둔 목회자들을 위한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했다. 이목사는 “지금까지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새가 먹이를 많이 먹는 시대였지만, 이제는 멀리보는 새가 먹이를 독식하는 시대가 되었다”면서, “우리교회가 잘 할 수 있고, 성장할 수 있는 미래 사역을 선택하고 집중할 필요가 있다. 미래형 리더는 입체적으로 보고, 먼 곳을 보며, 시대의 흐름을 보는 혁신의 리더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목사는 “좋은 리더의 특성은 끝을 잘 맺는다는 것이다. 바울의 유산은 디모데와 충성된 사람들, 배우려는 자세를 가진 다른 리더들이었다”면서, “코칭 리더십을 통해 좋은 리더를 양성하는 유산을 남겨달라”고 말했다. 백성도목사는 「장례, 죽음을 끌어안는 목회」란 제목의 강의에서 죽음에서 “죽임이야말로 반드시 닥쳐올 현실이지만 현대인은 죽음에 대한 아무런 계획도 없이 마치 죽지 않을 사람처럼 살아간다”며 “아무리 의료기술이 발달해도 죽음은 이 땅의 시간표라는 울타리 안에 갇힐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백목사는 “죽음의 슬픔도 소망이라는 소금을 치지 않으면 고기처럼 상한다”며 교회에서 죽음을 끌어안기 위한 방법으로 사전 임종예식과 기독교 장례예식 문화 등을 확립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신촌교회 원로 이정익목사가 「종반전 목회와 인생의 가을 준비」’, 토비아선교회 이윤정 목사와 정부선 전도사가 「실버세대를 위한 성경공부 제안」이란 제목으로 발제했다. 한편, 2022년에 출범한 크라이스트리목회연구소는 목회자 세미나 및 교육목회 코칭 사역원과의 협력 사역을 통한 목회자 역량 강화, 다음세대 영적성장을 위한 청소년 캠프 개최, 북한기독교총연합회 및 하트브릿지와의 업무협약 및 사역공유를 통한 북한 및 세계선교 확장, 문화예술인 중심의 전문인 예술선교 사역 지원, 목공기술을 통한 작은교회 리모델링 및 자립지원 등 다양한 사역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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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스트리목회연, 시니어시대위한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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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2일에 56회 국가조찬기도회
- 제56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가 오는 11월 22일(금)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리며 설교자는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가 맡았다. 하박국 3:2절의 말씀으로 공의와 회복, 부흥을 주제로 삼은 이번 조찬기도회는 국내외 주요 국가 도자들과 국회의원, 교계 주요 지도자 등 천여명에 가까운 인사가 함께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공의가 강물처럼 흐르게 하시고, 회개를 통해 이 땅을 회복시키시며, 대한민국이 년부년 부흥하게 하옵소서”라는 제목을 놓고 함께 기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봉관회장(국가조찬기도회)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그리고 이번 조찬기도회를 설명하는 기자간담회가 10월 29일 63빌딩에서 개최됐다. 정재원 사무총장이 진행한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국민의 힘에 조배숙의원과 민주당의 송기헌의원이 참석했으며 두상달·노승숙 전 국가조찬기도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봉관회장은 인사말에서 “국가조찬기도회가 56회를 맞이했다. 반 세기 이상 이 나라 최고 지도자들과 여야 정치인들이 기독교 지도자들과 매년 하나님께 함께 기도드리는 이런 자리가 있다는 것이 우리나라에는 큰 축복”이라며 “하나님께서 이 나라를 계속 축복해 주시기를 바라는 소망으로 기도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송기헌의원이 발언중에 있다. 또 더불어민주당 송기헌의원은 “다양한 가치가 기준없이 똑같이 인정을 받으면서 교계 지도자들이 많은 걱정을 하고 계시고, 그래서 엊그제도 많이 모여서 기도하신 것으로 안다”며,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이런 문제에 대해서도 좋은 해결의 길을 찾을 수 있는 출발점이 되면 좋겠다. 누구보다 국가와 민족을 사랑하는 사람들로서, 크리스천이라면 같은 기도제목으로 기도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민의 힘 조배숙의원이 발언 중에 있다. 또 국힘 국회조찬기도회 부회장 조배숙의원은 “국내외적으로 경제와 안보 등이 위기와 정치권도 대립하고 국민들도 분열하고 있으며 도덕성 위기도 맞이하고 있다. 지금이야말로 하나님께 간절하게 기도해야 한다”며, “우리의 역사에서 나라가 어려움에 놓이고 고비고비마다 기독교인들이 간절히 기도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때마다 응답해 주셨다”고 전했다. 오른쪽부터 두상달 전회장, 조배숙의원, 이봉관회장, 송기헌의원, 정재원사무총장이 행사를 기념하고 있다.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는 미국에 이어 두 번째인 1966년부터 정례적으로 국가의 중흥과 민족의 화평, 세계 평화, 그리고 교회의 부흥을 위해 국내외 범교단의 온 교회가 한 마음 한 뜻으로 국가조찬기도회를 개최해 왔다. 이번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는 대만의 국가조찬기도회와 같은 날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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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2일에 56회 국가조찬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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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방에서 드리는 기도(3)
-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성경에 제목이나 주제를 붙인다면 어떤 말이 어울릴까? 대부분의 신학자들은 주저함 없이 이를 ‘하나님의 나라’로 말한다. 창세기부터 말라기 그리고 마태복음에서 계시록에 이르기까지 성경 전체를 아우르는 개념은 하나님의 나라이다.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뜻이 그것이고 에덴동산이란 말이 그것이고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신 약속의 땅이 그것이고 또한 모세를 지도자로 택하여 이스라엘 민족을 가나안으로 이끄신 목적이 그것이다. 그리고 사사를 세우시고 여러 왕을 세우신 뜻도 여기에 있다. 신약의 복음서에 기록 된 대로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하신 말씀 가운데 가장 중요한 핵심 사상이 하나님의 나라였다.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마가복음 1:15) 그분의 말씀 가운데 반복하여 또 다양한 비유를 들어가며 하신 말씀은 주로 하나님의 나라에 관한 것이었다. 하나님의 나라는 씨 뿌리는 사람과 같고, 밭에 감추어진 보화와 같고, 좋은 진주를 발견한 장사와 같고, 바다에 치는 그물과 같고, 누룩과 같고, 겨자씨와 같다고 설명하셨다. 하나님의 나라는 다름 아닌 아버지 하나님의 다스림 영역이 속속들이 미치는 나라이다. 따라서 그 나라는 공의와 사랑의 나라이며 자유와 평등의 나라이다. 그 나라는 “공의로 가난한 자를 심판하며 정직으로 세상의 겸손한 자를 판단하며 공의로 그의 허리띠를 삼는”(이사야 11:4) 나라이다.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지고 새로 이루어지는 나라 즉 구약의 이사야와 신약의 사도 요한이 바라본 바로 그 ‘새 하늘과 새 땅’이다. 그 나라에서는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며”(계시록 21: 4) 하나님의 거룩이 영영토록 세워지는 나라인 것이다. 성경은 바로 ‘하나님의 나라’를 보고 바라고 믿는 이들의 기도로 가득 차 있는 경전이다. 우리 주님도 이 나라를 선포하기 위해 오셨으며 또한 이 나라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에 다가오기를 기도하라고 가르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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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학/선교/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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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방에서 드리는 기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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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말씀]일만 스승인가? 아버지인가? (고린도전서 4장 15절)
- 어릴적 살던 동네를 가보면 ‘이렇게 좁은 골목길이 있었던가?’, ‘어릴 적에는 굉장히 크게 느껴졌는데 지금은 작네.’ 등 소인국에 온 듯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특히 부모님을 바라보면 슈퍼맨이시고, 원더우먼이셨던 나의 영웅이었는데 지금은 한없이 작고 연약하게 느껴집니다. 우리의 부모님은 자녀인 ‘나’를 낳으시고, 키우시느라 당신들의 하고 싶은 것들, 먹고 싶은 것들을 양보하며 오로지 자녀와 가족의 행복을 위해 희생하셨습니다. 또한 뒤돌아보면 우리는 부모님께 강의식 교육을 받지 않았습니다. 칠판에 판서 하고, 교재를 정해 진도를 나가고, 시험을 봐서 성적을 넘겨야 나이를 올려주는 그런 일은 절대로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부모님을 존경하고, 부모님께 배웠다고 말하며 부모님을 사랑합니다. 이렇게 우리의 부모님은 삶으로 살아내시고, 행동으로 몸소 실천하며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부모님은 ‘나’를 위해 희생하셨습니다. 내가 아프고 힘들어하고 죽도록 고민할 때, 묵묵히 뒤에서 응원해주시고, 눈물을 훔치시며 기도해주셨습니다. 그게 우리의 부모님이십니다. 아무리 학력이 좋지 않아도, 아무리 가진게 없어도, 건강이 좋지 않으셔도 자녀를 위해 온몸을 바치시며, 희생하시며 자녀가 잘되기를, 자녀가 행복하기를 기도하십니다. 그리고 눈 감는 그 순간까지 더 못해줘서 미안하다 말씀하십니다. 한국교회는 눈부시게 부흥하고 성장했습니다. 부모님 세대의 기도와 헌신이 이 시대의 부흥과 성장의 밑거름이 됐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청년들과 다음 세대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어느 기독교 대학 채플 통계에 의하면 기독교라고 응답한 학생이 약 15% 정도라고 말합니다. 분명히 기독교인의 비중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에겐 아직 희망이 있습니다. 요한복음 6장 오병이어의 기적 이후 많은 사람들이 오히려 예수님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학교 밖 청소년 사역을 하다 보면 오히려 전도의 기회가 더 많아졌음을 실감합니다. 자녀를 낳아 키우다 보니 첫째와 둘째가 11살 터울이 되었습니다. 아이가 안 생기다가 극적으로 생겼습니다. ‘아, 하나님께서 주셔야 아이를 얻을 수 있구나.’ 부족하지만 그때 깨달았습니다. 오히려 개척의 심적 부담도 줄었습니다. 그런데 그 자녀들을 키우다 보니 내 마음대로 크지 않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교회란, 성도란, 이럴 수 있겠구나. 자녀를 키우며 분명한 것은 내가 이 자녀를 위해 죽을 수 있다는 사랑이었습니다. 아버지가 위독하다고 연락을 받았을 때, 나는 부끄럽지만 대신 죽을 마음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자녀가 아파 열이 나고 기운이 없어 축 늘어져 있을 때 난 자녀를 위해 대신 아프고 죽을 수 있다고 기도했습니다. 부모는 자녀를 위해 헌신하고, 대신 죽을 수 있는 그런 존재입니다. 이제 교회는, 목회자는, 태신자를 품은 성도는 영적 아버지가 되어야 합니다. 단순히 교육하고 양육하며 가르치는 스승으로 머물면 안 됩니다. 아이들은 영특해서 어른들이 어떤 사심을 품고 다가오는지 알 때가 많습니다. 성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진심으로 사랑하고, 희생하고, 거룩한 삶을 살아갈 때, 그 모습을 보며 양육받고 성장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 고린도전서 4장 20절 말씀은 일만 스승과 아버지의 답입니다. 일만 스승은 ‘말’, 아버지는 ‘능력’. 슈퍼맨 같은, 무엇이든 다 들어주던 우리 아버지가 지녔던 ‘능력’. 이제 교회는, 목회자는, 성도는 아버지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 나의 아버지, 나를 사랑하시고 독생자를 아낌없이 피 흘리시도록 나를 살려주심을 감사합니다. 이제 내가 죽기까지 사랑하고 삶으로 예배하는 주의 자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나를 구원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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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목회
- 금주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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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말씀]일만 스승인가? 아버지인가? (고린도전서 4장 1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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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밖에 있는 580만명의 다음세대
- 교회 밖에는 580만명의 다음세대가 있다. 타종교와 단체들 중 불교는 템플스테이 플렛폼을 만들어 여가부와 MOU를 맺고 20년간 학교와 다양한 방법으로 연계하여 활동하고 있다. 타종교와 단체들은 주무부처와 MOU를 맺고 학교선교에 올인하고 있는 이 때에 한국교회는 어디에 있고 무엇을하고 있으며 어떠한 대안이 있는가? 우리는 다음세대 현장을 정확히 파악하고 인지해야 한다. 몸이 아파서 병원에 가면 수 많은 검사를 진행한다. 왜냐하면 정확히 진단하여 병명을 찾기 위해서다. 진단을 정확히 했을 때 정확한 처방을 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 3:16) 하나님은 죄로 인해 멸망할 것이라고 진단하셨고, 그 처방으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영생을 얻게 하셨다. 그래서 우리는 구원을 받게 되었다. 너무나 정확한 진단과 처방이다. 과거와 같이 결혼과 출산, 수평이동으로 교회학교 생태계가 유지될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우리는 결혼과 출산, 기존신자를 위한 것에 모든 것이 맞춰져있다. 교회 밖 580만명은 교회를 가본적도, 성경을 읽지도 않는다. 세상은 하나님도 성경도 모른다. 이 사실을 먼저 인지해야 580만명에 다가갈 수 있다. 다음세대가 있는 세상(학교)으로 나와야한다. 창조주 하나님이 말씀이 육신되어 이 땅에 오셔서 동네와 산과 바다를 돌아다니시며 생명의 복음을 전하셨다. 왜냐하면 하늘 보좌에 죄인된 인간을 스스로 죄를 해결하고 하나님 앞에 나올 수 없기 때문이다. 세상 사람들은 교회를 왜 가야하며, 어떻게 찾아갈 수 있는지 전혀 모른다. 왜냐하면 아무도 말해주시 않기 때문이다. ‘너는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그것을 향하여 외치라 그 악독이 내 앞에 상달되었음이니라 하시니라’ (욘 1:2) 천국 비밀을 알고 있는 이 땅의 소망인 교회만이 천국 비밀을 알고 있고 이 천국 비밀을 전해줄 수 있는 유일한 소망이다. 다음세대 580만명은 학교에 있다. 타종교화 단체는 전부 학교 현장에 들어와 있는 이 때에 한국교회의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하루 빨리 한국교회가 학교 현장에 찾아 와서 580만명의 불신자 청소년들에게 복음을 전해야한다. 여러 가지 대안이 있겠지만 학교사역이 다음세대를 살릴 최고의 대안 중 하나일 것이다. 교회의 존재 목적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돌아봐야 한다. 성경은 우리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라고 했다. 교회는 이 땅에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실현해 나타내는 공동체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 땅에 오셔서 하신 일은 동네마다 돌아다니시며 가장 시급한 죄의 문제를 해결하셨고 복음을 전하셨다. 병든자와 귀신들린자를 치료하셨고 회복시키셨다. 또한 지금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실현해 나가고 있는가 다시 한번 돌아봐야 할 것이다. 다음세대가 교회에 없는 이유는 심플하다. 기존신자가 아닌 교회 밖에 있는 다음세대에게 복음을 전하는 교회의 모습이 희귀해졌기 때문이다. 반면 타종교와 이단들은 언제나 다음세대의 일상에 함께 하고 있고 그들을 포교하고 있다. 성정하고 있다. 교회만 다음세대가 없다고 아우성이다. 교회 밖 580만명은 결코 작은 수가 아니다. 엄청난 숫자다. 다음세대가 없는 것이 아니라 다음세대에게 복음을 전하는 교회일어나야 할 것이다. 580만명이 있는 학교선교에 많은 교회들이 관심과 참여를 하길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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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 정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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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밖에 있는 580만명의 다음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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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솔로몬의 노래 (24) 비둘기 눈, 염소 떼 같은 머리카락
- 우리 몸의 전체 부분 중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 눈이라고 본다. 네 눈이 순전하면 온몸이 빛으로 가득하고 네 눈이 악하면 온몸이 어두워진다고 주님이 말씀하셨다(마6:22). 주님이 신부 성도를 가리켜 네 눈이 비둘기 눈을 가졌다고 하신다. 이는 눈이 순전하다는 것이다. 순전한 눈은 그리스도의 눈을 가리킨다. 이 순전한 눈의 반대는 악한 눈이다. 이는 마귀의 눈을 가리킨다. '마귀의 눈'은 넓은 문, 넓은 길로 인도한다. 순전한의 어원은 아폴루스이다. 이는 ‘가시면류관을 엮어 쓰다, 고난받다’의 의미가 담겨있다. 즉 예수님이 가시면류관 쓰고 고난받은 것이 ‘순전하다’는 뜻이다. 예수님의 눈을 가진 자는 주님과 똑같은 안목을 가지고 주님이 가신 발자취를 따라가게 된다. 주님이 어떤 길을 가셨는가? 예수님은 가시면류관을 쓰시고 고난의 길, 좁고 협착한 그 길을 가셨다. 신부 성도도 주님이 가신 그 길을 따르는 것을 기쁘게 여기고 주님과 똑같은 안목으로 가고 있다. 이를 신랑 예수께서 ‘네 눈이 비둘기 눈으로 아름답다.’고 감탄하시는 것이다. 이와 같은 각오와 신앙으로 나아가는 자는 실제로 눈빛이 강렬하다. 또 사랑이 가득한 눈빛을 띤다. 비둘기 같은 신앙은 신앙의 절개, 지조를 의미하고, 눈이 비둘기 같다는 것은 예수님과 똑같은 안목을 가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마10:16에 주께서 제자들을 내보내시면서 ‘너희들을 이리 가운데로 보내는 양과 같도다. 너희는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수하라.’고 말씀하셨다. 이는 양이 이리 가운데로 들어가서 예수님을 증거 하다가 결국 이리한테 죽임당하는 것이된다. 이는 비록 육신은 죽임당할지라도 신앙 승리이다. 이것이 비둘기 눈을 가진 것이다. 4:1下 네 머리카락은 길르앗 산에서 나타나는 염소 떼 같구나. 염소는 하나님 앞에 제물로 드리는 생축이다. 염소 떼가 쉬는 모습을 보면 물결이 굽이치듯 열을 지어서 앉는다. 반면 양 떼는 미련해서 무리를 지어 다니다가 양들끼리 서로 밟기도 한다. 염소를 양 떼들 사이에 집어넣는 것은 양들이 무리를 지어 뭉칠 때 양끼리 서로 밟혀 죽지 않도록 염소가 흩어놓는 일을 한다. 염소는 자기의 고집이 없다. 자기의 뜻을 버리고 전체의 조화·화목을 도모한다. 머리카락은 지혜를 상징한다. 신부 성도의 지혜가 길르앗 산의 염소 떼와 같다는 것이 무엇인가? 길르앗 산은 창31:23에 야곱이 외삼촌 라반 몰래 자기의 가족과 가축을 이끌고 밤낮을 가리지 않고 7일간을 도주하여 머문 곳이 길르앗 산이다. 야곱의 양이 밤낮 쉼 없이 7일간을 달려도 넘어지거나 다치거나 지치는 양이 없었다. 이와 같이 신부의 지혜는 길르앗 산에 도달한 양과 같이 연단된 신앙의 사람이다. 즉 강건한 신앙으로 세워지는 말씀의 지식과 지혜를 가지고 있는 신부의 영적 모습이다. 신앙의 연단이 많이 이루어져서 강건한 신앙에 이르는 지혜를 가졌으면 이것이 길르앗 산의 머리카락이다. 또 길르앗 산의 염소 떼 같은 머리카락은 전체의 조화를 이루는 것이다. 화목하고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는 지혜이다. 히12:14에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추구하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한다고 말씀하셨다. 이는 화목하게 하는 자라야 재림하실 주님을 맞이할 수 있다는 것을 말씀하신 것이다.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서, 전체를 위해서, 주님의 나라를 위해서, 주님의 뜻을 위해서 화목케 하기 위하여 자기 자신을 희생하고 헌신하는 바로 그것이 염소 떼 같은 머리카락이다./예장 진리측 총회장·주사랑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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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솔로몬의 노래 (24) 비둘기 눈, 염소 떼 같은 머리카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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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32] 그리스도인의 영성-성령 보증의 영성
- 믿음의 참된 소망은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 만이 다가 아니다. 죽을 몸이 썩지 아니할 몸을 덧입고자 함에 있는 것이다. “죽을 것이 생명에 삼킨 바 되게하려 함이라”(고후5:4)는 약속을 주셨기 때문이다. 이러한 하나님의 뜻을 우리에게 이루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에게 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라”(고후5:5). 하나님의 뜻이 성취되도록 보증하신 분은 성령 하나님이시다. 성령의 역사는 우리 안에 참된 소망을 보증하셔서 변치않게 하신다. 이러한 믿음 위에 서는 것은 하나님의 계시로 만이 가능하다. 하나님의 계획을 따라 우리가 하나님의 기업이 되었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이 기업은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온 것이다. 이 영광스러운 부르심을 받은 자들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자들이다. 이러한 구원의 완성을 복음을 통해 확립하는 것은 우리의 힘으로는 어려운 일이다. 구원의 완성에 이르도록 돕는 보혜사는 진리의 영(요14:17)이시다. 성령님은 우리가 그의 기업임을 확증하시고 하나님의 기업을 속량하신다. 속량을 받은 자마다 기업의 “~영광을 찬송하게”(엡1:14) 됨으로 기복적 신앙에 치우치지 않는다. 영원한 하나님의 계획이 변하지 않도록 확정하시기 위해 “맹세로 보증”(히6:17)하셨다. 이 일에 아브라함은 오래 참아 약속을 받아 하나님의 뜻에 보증을 받게 된다. “~ 복주고 복 주며 너를 번성하게 하시고 번성하게 하리라 하셨더니”(히6:14) 약속을 주시고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라 일컫음을 받으신다. 하나님은 약속하시며 그 뜻이 변하지 않으시는 이 두 가지 사실로 인해 소망의 피난처가 되신다. 이러한 약속의 소망을 받은 자들은 “영혼의 닻”(히6:19) 같아서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로 인도하심을 받게 된다. 하나님은 그의 약속의 말씀으로 인을 치시고 “아멘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고후1:20) 하셨다. 약속을 기업으로 주시는 분이 바로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이다. 하나님은 약속을 받은 자를 위해 “마음에 성령을”(고후1:22) 주셔서 보증하심으로 우리로 인침의 기쁨을 알게하신다. 이 일에 예수님은 “더 좋은 언약의 보증”(히7:22)이 되셔서 우리를 위한 영원한 제사장이 되셨다고 하셨다. 이로써 하나님은 시편 기자가 고백함과 같이 주의 구원과 주의 의로운 말씀을 사모하는 자들을 보증하는 영적 권위자이시다. “주의 종을 보증하사 복을 얻게 하시고~”(시119:122) 약속의 말씀을 믿는 자마다 성령으로 보증하사 영성을 주신다./대전반석교회 목사·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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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32] 그리스도인의 영성-성령 보증의 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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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실천] 창조신앙과 환경운동
- 전능하신 하나님은 태초에 우주만물을 창조하시되 특별히 지구를 둘러싼 태양계와 대기권, 아름다운 산하(山河)와 비옥한 땅을 만드시고, 이 땅에서 생육하고 번성하도록 수만 종의 생명체들을 지으셨다. 특별히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간은 하나님의 피조물인 자연을 지배하고 훼손하는 자가 아니라 피조물들을 보호하고 관리하는 청지기로 사명을 부여받았다. 그러나 문명이 발달함에 따라 산업주의와 소비주의가 인간의 가치이자 미덕이 되어버리면서 경쟁적으로 대량생산을 위한 자원의 훼손과 낭비로 인해 이산화탄소와 메탄, 일산화질소를 대량 배출하여 지구의 온난화의 주범이 되었고, 독성유해물질을 강과 바다에 투기하고 녹색자연을 훼손하므로 대기권과 땅과 물이 오염되어 지구가 중병에 들어있다. 그 결과 창조질서가 무너지면서 자연이 역반응으로 자연재해를 일으켜서 인간은 물론 수만 종의 생태계가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오늘날 인간을 비롯하여 생명체들이 서식하고 있는 지구는 종말이 다가왔다고 할 정도로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 지구 한편에서는 가뭄과 폭염으로 사람이 죽어 가는데 한쪽에서는 노아시대를 방불케 할 정도로 대량 홍수사태로 인해 수없이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를 입고 있다. 계절을 의심할 정도로 불시에 40도를 육박하는 더위와 폭우, 겨울철에는 눈사태나 강추위로 인해 많은 사람이 생명을 잃고, 때로는 대형 태풍으로 도시 전체가 사라지는 사태도 벌어지고 있다. 그리고 공해로 인해 각종 질병이 만연되고 있고, 생태계가 기후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기형화하거나 공해로 멸종위기를 맞고 있다.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기상 이변과 자연 재해는 이제 그 시작에 불과 하며 앞으로 어떤 위험이 불시에 닥쳐올지 모를 정도로 지구와 인류의 종말을 예고하는 두려운 징후들이 속출할 것이다. 하루속히 지구를 원초적으로 복원시키지 않는 한 자연은 환경보호의 책임을 물어 본격적으로 인간에게 보복을 감행하여 수시로 자연재해를 통해 공포와 죽음을 경험하는 불행한 사태가 다가올 것이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환경을 복원시켜서 녹색환경을 만들고 생산과 소비를 줄여서 지구 기온을 정상화 시키고 공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원낭비를 줄여야 한다. 후손들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지구촌을 물려주기 위하여서는 온 인류가 환경운동가가 되어서 자신부터 환경을 보호하는데 적극 힘써야 할 것이다/예장합동선목측 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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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실천] 창조신앙과 환경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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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합동신학대학원서 은퇴한 이승구 석좌교수
- 이승구 석좌교수 이승구석좌교수(사진)는 은퇴 이후에도 많은 세미나와 포럼 등을 인도하며, 여전히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조직신학을 가르치고 있다. 또한 계속해서 한국교회 신학의 발전을 위해 일하며 한국복음주의신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한국장로교신학회, 한국성경신학회, 한국키에르케고어학회 그리고 피터 바이어하우스학회 창립을 주도했다. 그는 많은 저서와 번역서를 출판하였으며 국제 학술대회에서 여러 차례 주제 발표자로 초대되었다. 영국의 로버트 레담교수(유니온신학교)나 데이비드 웰즈(고든콘웰신학교)와 같은 학자들에 의하면, 그는 「개혁신학과 삼위일체 연구」에서 세계적인 권위자로 평가받는다. 이교수는 교계의 원로라는 말은 자신에게 어울리는 말이 아니라고 손사래치며 자신의 상황들을 전해 주었다. 그는 현재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의 석좌교수로서 한 학기에 한, 두 과목 강의를 통해 후학을 지도하며, <21세기 조직신학과 함께 하는 신학 여행>이란 책을 쓰고 있다. 또 <개혁신학의 역사>, <칼빈 신학과의 대화>, <로마사 강해서> 등의 책들도 함께 저술 중이다. 그는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하나님께서 허락하신다면 계속 저술 작업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교수는 언약교회의 협동목사로서 강해설교를 통해 말씀을 섬기는 일을 계속하고 있고, 한국성경신학회와 한국 기독교 생명윤리 협회가 주어진 일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이 땅에서 성경적 생명의 의미를 드러내는 일에 힘쓰도록 돕고 있다. 그는 “은퇴 이후도 건강을 주셔서 복잡한 관계성에서 벗어나, 연구하고 가르치는 본연의 사명에만 헌신하게 하신 것이 큰 은혜이다”고 고백했다. 또 “은사인 신복윤교수를 기념하는 사업을 감당하도록 도우신 것에도 큰 감사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한국교회를 향한 애정어린 당부를 전했다. “성경이 말하는 대로 우리의 생각과 실천을 점점 고쳐 갔으면 한다”며, “예를 들어서, 팔레스타인 지역 여행하는 것에 대해서 성지 순례한다고 말하는 것이나, 기독교적 장례식을 천국 환송 예배 등으로 표현하지 말고, 기독교 세계관에 충실하게 생각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또 “이 사회에 기독교적 생명과 사랑 개념을 널리 확산시켜야 하고 또 가정들을 지켜야 할 뿐 아니라 진정으로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예배를 드리는 일에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고성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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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합동신학대학원서 은퇴한 이승구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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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솔로몬의 노래 (23) 보라, 나의 사랑
- 시온의 딸들인 그리스도의 신부 된 자들은 왕관 쓴 솔로몬 왕을 보라고 하신다. 이는 신부 성도가 그토록 사모하던 재림하시는 예수님을 보라는 것이다. 신랑으로 맞아 혼인 잔치의 주인공이 마침내 되라 하신다. 이 신부 될 성도는 누구인가? 예수님이 구주요, 남편이 되기까지 세례를 통해 그리스도와 하나 된 산제물 되었고 성화를 거쳐 드디어 순교제물로 바칠 수 있게 된 자로다. 그의 어머니가 그의 혼인식 날, 그의 마음의 기쁨의 날에 그에게 씌워준 왕관이로다. 혼인식 날 예수께 왕관을 씌워준 그의 어머니는 누구인가? 예수님이 이 땅에 임마누엘 하실 때 성령으로 잉태되시었다. 또 행10:38에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부음 받아서 하나님의 선한 일을 하게 하셨다.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실 때도, 또 십자가에 죽임당하실 때도 성령으로 이기셨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부활하실 때도 오직 성령이 부활시키셨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어머니는 바로 성령이시다. 성령이 예수님을 고난과 죽음에서 이기게 하시고 영광도 받게 하시었다. 즉 성령이 예수님께 왕관을 씌워준 것이 된다. 자식을 낳은 어머니는 어떤 날을 가장 사모하고 기뻐하는가? 이는 아이를 잘 키워서 결혼시키는 때를 가장 기대한다. 결혼은 남자가 자기 부모를 떠나서 자기 아내와 결합하여 그들이 한 몸이 되는 것이라(창2:24). 혼인식 날에 왕관 씌워주어 혼인하는 것을 그토록 기쁘게 여기는 그의 어머니이다. 이는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삼위일체 하나님이 가장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가? 예수께서 재림하시어 어린양의 혼인식 잔치에 신부를 초대하여 혼인하는 것을 최고로 기쁘게 여기신다. 찬란한 왕위인 만왕의 왕으로 오시는 에수님이 누구이신가? 광야에서 짐승들도 쳐 멸하시고 병거를 타고 머리에는 왕관을 쓰고 오시는 분이시다. 이는 혼인식에 신부와 혼인하기 위해서 오시는 것이다. 4:1 보라, 나의 사랑, 너는 어여쁘고, 보라, 너는 어여쁘도다. 너는 네 머리타래 안에 비둘기들 의 눈을 가졌고, 네 머리카락은 길르앗 산에서 나타나는 염소떼 같구나. 신랑 예수님이 그의 아내가 될 신부성도에게 ‘보라, 나의 사랑, 너는 어여쁘고, 보라, 너는 어여쁘도다.’하고 찬탄을 아끼지 않고 있다. 1절부터 5절까지 신랑 예수님이 신부 성도의 영적인 아름다움을 감탄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신부성도 스스로 아름다워진 것이 아니다. 신부성도 안에 계시는 흠 없고 완전한 그리스도가 바로 아름답고 훌륭한 것이다. 그분으로 인하여 그의 아내로 아름답게 변모시켜 주신 것이다. 그분은 1~3장까지 신부성도에게 여러 번에 걸쳐서 부족한 것을 계속 채워주셨으니 그것이 곧 아름답게 하신 역사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만들어지는 것이며 종국에는 그분의 형상과 일치 되어지도록 아름답게 하시는 것이다. 이 신부의 아름다운 모습을 눈, 머리 카락, 이, 입술, 뺨, 목, 유방의 순서대로 나타내고 있다. 먼저, 네 머리타래 안에 비둘기들의 눈을 가졌구나, 이 머리타래는 진리 지식을 상징한다. 이 진리 지식은 그리스도를 아는 진리 지식,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만들어지는 바로 그 말씀인것이다. 즉 신부의 안목은 그리스도를 아는 진리지식 안에 있는 비둘기 눈 같다는 것이다. 신랑 예수님이 신부성도의 그 눈을 바라보게 되면 마치 "네 눈에 내가 빠져 들어간다!" 라고 황홀해 하신다. 감탄하시는 것이다. 왜 그런가? 신부의 눈이 왜 비둘기의 눈이라고 했을까? 주님은 마6:22에서 네 눈이 순전하면 온몸이 빛으로 가득 차고, 네 눈이 악 하면 온몸이 어두워진다고 말씀하셨다. 몸 전체 중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 눈이다. 여기서 '순전한 눈'은 그리스도의 눈을 가리킨다. 신랑 예수님과 신부 성도는 하나로 연합됐으니 그들의 눈도 하나로 일치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가 보는 안목과 신부 성도의 안목이 일치한다는 것을 가리킨다. 할렐루야!/예장 진리측 총회장·주사랑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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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솔로몬의 노래 (23) 보라, 나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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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31] 그리스도인의 영성-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의 영성
-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행2:21,롬10:13)고 하셨다. 우리가 예수의 이름을 어떻게 부를 수 있을까? 예수님께서 나의 친구가 되시기 때문에 그의 이름을 부를 수 있는 것이다.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라”(요15:15) 주님께서 우리의 친구가 되셔서 이미 하나님 아버지에 대하여 밝히 나타내주셨다. 영원한 비밀이신 하나님을 알게 하신 주님은 우리의 친구로 교제할 수 있게 되었다. 예수님이 나의 친구가 되신다는 것은 놀라운 축복이다. 이 사실을 알게 됨으로 우리는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영성을 소유하게 된다. 우리가 곤란을 당할 때 주의 이름을 부를 수가 있다. 시험을 당할 때 마다 우리는 “주께 피하는” 삶을 통해 그의 이름을 부르게 된다. 주께 피하는 자는 소망 중에 기쁨으로 그의 이름을 부를 수 있다. 환난 중에 부르는 자는 “주의 보호로 말미암아 영원히 기뻐”(시5:11) 외치는 축복을 누리게 된다. 우리는 주님이 위험 중에 부르는 소망의 이름이 되기도 하지만 그를 사랑함으로 불러야한다. 친구이신 주님을 사랑함으로 부를 때 “주를 즐거워하리이다”( 시5:11)라는 교통을 얻게 된다. 주를 사랑함으로 부르는 자는 친밀함의 영성을 누린다.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마다 반드시 살리시는 역사를 체험하게 하신다. 친구이신 주님은 그의 공의로 우리를 죄악의 유혹에서 끌어내시는 분이시다. 그로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의 이름을 찬양” (시92:3)하는 삶을 통해 겸손히 모든 영광을 주님이 하셨다는 고백의 자리로 이끄신다. 날마다 “주의 인자하심을 알리며” (시92:3)그의 성실함을 증거하는 삶을 누리게 하신다. 그러나 주님을 부르지 못하는 자들에게는 주의 진노하심에 이를 뿐이다. 그의 친밀함을 체험할 수 없음으로 인해 감사와 찬미를 잃게 될 것이다. “주를 찾는 자들을 버리지 아니하심이니이다” (시9:10) 주의 이름을 알고 의지하는 자를 큰 구원으로 인도하신다. 마음의 서원으로 그를 가까이 섬기는 성장을 허락하신다. 주님의 사랑과 겸손을 닮아가는 서원을 품게 하신다. 그로 인해 마침내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가 얻을 기업을 내게 주셨나이다” (시61:5)라고 찬미하게 된다. 이는 믿는 자의 기업이 바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이다. 주님의 이름을 부른다는 것은 결코 작은 일이 아니다.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진리에 이르는 큰 영성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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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31] 그리스도인의 영성-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의 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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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구심력을 강하게
- ‘내연이외연(內燃以外延)’, 한국 교회사학의 거목 민경배 교수의 교회사 해석 방법론이다. 내연(內燃), 곧 안에서 불타오른다는 뜻이다. 외연(外延), 곧 밖의 것을 안으로 끌어 들인다 또는 밖의 것을 포괄하면서 확장된다는 뜻이다. 내연이 토대가 되어야 외연이 가능해진다. 기독교 신앙에서 자기 정체성이 확실해지고 이를 향한 헌신이 깊어져서 안에서 신앙이 불타올라야 밖을 향한 영향력이 강해지면서 기독교 신앙이 확산된다. 조금만 생각해도 단순하면서 명확한 논리다. 기독교 역사에서 사회 역사적 현상으로 교회가 탄생한 맥락이 이 논리에 정확하게 맞물린다.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은 같은 사람 누가가 기록한 전편과 후편이다. 누가복음의 마지막 장 24장에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승천하시기 직전에 제자들에게 아직은 밖으로 나가지 말라고 당부하신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성령의 강림을 기다리라고 하신다. 사도행전으로 이야기가 흐른다. 사도행전 1장에서 전편의 마지막 장면이 반복되고 2장에서는 드디어 성령이 강림하신다. 성령의 강림으로써 제자들과 초기 성도들 120명의 마음과 영혼이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십자가에 달린 예수님이 바로 하나님께서 보내신 인류의 구세주 그리스도라는 신앙의 정체성이 어떤 상황에서도 결코 꺼지지 않는 불로 타오르기 시작했다. 이 지점과 시점에서 신앙의 공동체인 교회가 사회적 집단으로 탄생했다. 이렇게 시작된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가 사람이 되신 하나님이며,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이로써 세상이 변한다고 외쳤다. 아주 정확하게 내연(內燃)으로써 외연(外延)이 작동한 것이었다. 교회는 그 태생부터 이런 구조를 갖고 있다. 신앙적 정체성이 확고해져야 사회적 영향력이 작동한다. 구심력이 전제돼 원심력을 말할 수 있다. 이천 년 전에 발생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이 교회의 구심력에서 심장이다.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십자가 사건에서 인류와 피조 세계를 구원하는 계시를 보이고 완성하셨다. 이 사건은 ‘종말론적’이다. 이천 년 전에 이미 완성된 사건이면서 그 이후 오늘날까지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까지 현재진행형으로 발생하는 사건이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고 자기 삶과 존재의 주인으로 모시면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 이렇게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은 십자가 사건의 가치에 자기 삶을 던진다. 성령님이 이 사람과 동행하며 일하신다. 이것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힘이다. 2024년 여름 사역이 코앞이다. 코로나19가 공식적으로 종료된 후 두 번째 여름이다. 작년 여름에는 코로나19와 연관된 위험성이 완전히 끝나지 않았다. 올해는 코로나 이후에 맞는 본격적인 첫 여름이라고도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시급한 일이 교회를 다시 세워야 한다. 현실적으로는 교세의 회복이 과제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예배당에 나오는 교인의 숫자와 교회 재정이다. 그러나 본질적인 과제가 이보다 더 중요하다. 기독교 신앙의 정체성을 다시금 회복하는 구심력 말이다. 구심력을 회복하지 않으면 원심력이 발동하지 않는다. 십자가 사건에 근거한 구심력 없이 작동하는 원심력이 있기도 하다. 모조품이다. 나중에는 결국 교회를 더 크게 망가지게 한다. 올해 여름에 어린이부터 장년에 이르기까지 모든 연령층의 신앙 교육에서 기독교의 본질을 회복하는 일이 절실하다. 큰 틀은 성경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인류와 세계의 구원을 위해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주신 유일하고 완결된 계시, 66권 성경 말이다. 방법은 ‘말씀묵상’, 곧 말씀을 묵상하여 삶으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다. /기성 증경총회장·성락성결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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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구심력을 강하게
교회/목회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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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거룩이 사랑임을 삶의 예배로 드리며(레위기 19장 1~10절)
- 모세오경인 레위기는 구약성경의 주제인 '제사장 나라'를 관통하며, 신약성경의 핵심 주제인 '하나님 나라'로 이어주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특별히 레위기 19장은 하나님의 공의로운 요구이자, 동시에 가난한 자와 나그네를 돌보라는 명령을 통해 자비를 강조합니다. 우리는 이스라엘 온 회중에게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를 16번이나 강조하는 레위기 19장에서, 예수께서 구약 전체를 요약하며 인용하신 말씀인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는 만나는데, 바로 이때 우리의 거룩은 일상의 차원이 됩니다. 레위기 19장은 룻기 2장과 함께 이어집니다. 레위기 19장에는 특별히 사회적 약자들이 보호받을 수 있는 세상에서 가장 품위 있고 위로가 되는 법이 기록돼 있습니다.(레 19:9~10). 이스라엘 백성들이 반드시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갈 것인데 장차 그들이 자기 밭에서 농사를 짓게 되면 추수를 할 때 밭모퉁이 일부를 남겨두고, 떨어진 이삭은 줍지 말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수준 높은 나라를 세울 수 있는 '제사장 나라 법'을 그들에게 주셨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레위기를 통해 주신 이 밭모퉁이 법을 베들레헴의 보아스가 그의 밭에서 실천하였기에 룻기에서 보아스는 타국인 룻을 위하여 네 가지 배려(룻 2:8-16)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보아스는 자기 밭에서 이삭을 줍고 있는 룻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에게 제사장 나라 법을 실천했습니다. 이후에 보면 추수 때가 지나면서 보아스는 룻과 결혼하는 과정에서도 제사장 나라 법인 계대결혼법(繼代結婚法)을 지켜감으로 결국 그 가문에서 하나님의 종 다윗,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마 1:1~6)이, 보아스가 제사장 나라 '밭모퉁이 법'을 지켜 예수님의 족보에 기록된 것입니다. 고아와 과부, 나그네를 위해 추수 때에 밭모퉁이 일부를 남겨 두라는 준엄한 명령은 하나님의 무한하고도 거룩한 사랑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거룩이란 바로 이것입니다. 가난한 자와 거류민에게 자비를 베풀고 그들의 최저 생계를 보장해 주고 나눔의 삶을 사는 것이 거룩입니다. 풀 한 포기 나지 않는 광야에서 미리 ‘가나안 그들의 밭에서’ 지켜야 할 법을 주십니다. ‘너희는 거룩하라’는 말씀은 레위기 전체의 주제입니다. 히브리서 12장 14절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거룩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는 말씀이 우리에게 큰 도전이 됩니다. 거룩은 히브리어로 ‘카도쉬’라 하는데 이는 “분리하여 구별하다”는 뜻입니다. 죄악과 부정으로부터 철저히 자신을 분리시키고 오직 하나님의 소유로 자신을 구별해 드리는 걸 말합니다. 예수님 가르침의 핵심인 이웃 사랑법이 레위기서에서 비롯됩니다. 레위기 19장 18절 후반부 말씀입니다.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이런 것을 보면 거룩이란 이웃과의 관계를 통해서 우리 인간 존재에 담아낼 수 있는 하나님의 속성과 같습니다. 거룩이 무엇인지 제시되는 것으로 품꾼의 삯을 당일에 주어야하며(레 19:13), 공의로 재판해야 하며(레 19:15), 공평한 저울과 추를 사용하라(레 19:36)는 하나님의 명령은 모두 다 ‘이웃과의 관계’에 관한 것임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거룩한 자의 예배를 받으십니다. 거룩한 예배란 우리가 얼마나 이웃과의 관계를 올바로 맺었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부부의 영적인 하나 됨을 통해서 무너진 에덴을 회복하는 것이 거룩의 시작입니다. 거룩한 부부의 삶의 축복이 자녀에게 흘러가며, 거룩한 가정들이 세워져야 거룩한 교회가 될 수 있으며 거룩한 나라가 될 수 있기에,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간절히 기도하며 ‘거룩은 사랑’입니다라는 말씀을 우리의 삶으로 읽어내는 참된 예배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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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목회
- 금주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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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거룩이 사랑임을 삶의 예배로 드리며(레위기 19장 1~1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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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위의 교회와 김길용목사의 ‘말씀’ 사역
- 「아바 아버지」를 작사·작곡한 김길용목사는 찬양사역을 주로 해오다, 6년 전 양주에서 「말씀위의 교회」를 개척해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 살고 있다. 또 이 교회는 다른 것에 타협하지 않고, 십자가와 복음만 증거하는 것만을 중점으로 말씀이 전해지고 있다. 말씀을 통해 성도들의 삶이 변화되며 생명을 얻는 교회로 나아가고 있다.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분위기로 예배 십자가 복음의 증거로 성도들의 변화를 이끌어 십자가와 복음만 증거하는 목회에 주력 김길용목사는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하고, 예수 그리스도는 생명이다. 그 생명위에 교회가 지어져야 한다고 생각해 교회 이름을 말씀위의 교회라고 지었다”면서, “항상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설교했을까’ 고민하며 말씀을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실 처음에는 내가 깨달은 말씀으로 성도들을 변화시키는 것을 생각했었다. 그런데 결국 하나님이 뒤집어 엎으시고, 변화시키는 것은 나였다. 내가 깨지고 부서지고 박살이 나면서 그렇게 말씀만을 전하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이 교회는 매주 오전예배 후, 오후예배를 드리지 않는다. 다만 점심식사와 함께 삶 나눔과 함께 교제가 오후내내 자연스레 이어져 간다. 또 성도들이 궁금한 것들을 가지고 오기도 한다. 그것에 대해 말씀으로 풀어 나간다. 김목사는 예배에 대해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헌금시간도 따로 없다. 성도들은 자발적으로 헌신하며, 세분의 선교사님 후원을 하고 있다. 재정에 대해 자유롭지만 정직하게 하려고 한다”면서, “그래서 평일내내 일하느라 고생하신 성도분들게 쉼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가끔은 여행과 같이 바람 쐬러 다녀오셔도 된다고도 하고, 전교인이 일년에 한두번 함께 그렇게 나가기도 한다”고 말했다. “말씀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는 자들로 공동체를 이뤄갔으면 좋겠다고 기도한다. 그런데 정말로 성경이 삶의 변화를 이끄는 것을 보게 된다”면서, “불신자였던 청년이 말씀을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술과 담배같은 습관을 자연스럽게 끊고, 정말 바빠 잘 시간이 부족한 와중에도 예배를 위해 시간을 내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말씀은 생명이기에 당장 바뀌지 않아도 말씀을 들으면 반드시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서로를 긍휼히 여기는 공동체를 추구 이 교회에 유행어처럼 하는 말이 있다. 바로 ‘긍휼이 여겨!’이다. 김목사는 그 이유에 대해 “힘들게 청년시절을 보내며 모태신앙이었지만 하나님을 많이 원망했었다. 사람 의지해 보고 여기저기 의지해 봐도 소용이 없었다. 정말 아무 것도 안돼서 하나님께 손을 딱 내밀었는데, 하나님이 거기에 기다리고 계셨다”면서, “야곱이 환도뼈를 쳐서 잡은게 아니라 잡혀주신 것이다. 하나님마저 떠나면 야곱은 죽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동일하게 우리를 긍휼히 여겨주신다. 그 손에 잡혀주시는 것이다. 왜 구원받았나, 모태신앙이라서 구원받은 것도 아니고, 직분이나 다른 것으로 구원받은게 아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긍휼히 여겨주셔서다”고 말했다. 또 김목사는 “우리가 하는 거는 정말 아무 것도 없다. 다만 그분이 우리를 불러주셨고 선택해 주셨고 찾아와 주셨고, 믿음이라는 것을 선물로 주셨다. 그럼 그 믿음이 하는 일은 뭐냐 믿음이라는 것은 어떤 산을 옮기고 병든 자를 고치고 이런 게 믿음이 아니라 믿음은 말씀이 들려지게 하는 일을 하는 게 믿음이라고 생각을 한다”며, “제가 성도들한테 잘하는 ‘우리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아무것도 아니다. 말씀은 듣는 게 아니고 들려지는 것이다’고 이야기를 하니 나 자신만 긍휼을 입은 사람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긍휼히 여기는 마음으로 서로를 보게 된다”고 말했다. 교회는 ‘생명을 얻는 교회’가 되도록 김목사는 “교회에는 뚜렷한 교회관이나 설정해둔 목적이 있지 않다. 우선은 내가 그것을 지킬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성도들에게 부담을 주게 된다. 또 내가 하는 것은 하나님의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교회에 처음 출석하신 분들에게 다른 섬김을 요구하지 않고, 아무 것도 안해도 된다고 한다. 그저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만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시간이 조금 지나니 이것하자 저것하자 제안이 들어왔었다. 하지만 우리는 말씀하나 지키지 못해 죽고, 낫고 싶어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38년된 병자이다. 그런데 그런 자를 예수님이 낫게 해주신 것과 같이 우리에게 오시고 생명을 주신 것을 기억하며 계속해서 나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 교회가 일하는 곳이 아니라 생명을 얻는 곳이 되기를 바란다”며, “식사당번조차 정해져 있지 않다”고 밝혔다. “한번도 성도들에게 부탁한 적이 없다. 그래서 사실 토요일이 되면 식사준비가 안될까봐 불안하기도 하다. 그런데 매번 성도들이 가져오는 반찬들에 오히려 풍족한 식사를 한다”며, 그렇지만 이를 통해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을 본다. ‘내가 이거이거 했어, 내가 했어’라고 말씀하시는 분이 없다. 나라는 존재가 없기 때문이다. 말씀 안에서 그 분의 은혜만 남고, 그 분이 일을 하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밥 한번 굶지 않고 이어져오는 것에 감사함을 전했다. 또 “성도들에게 늘 얘기하는 것이 성경은 하나님과 나의 이야기라고 이야기를 한다. 아브람을 아브라함으로 바꿔주신 것과 같이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 살아가는 것을 말한다”면서, “나는 못하지만 내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가 하시고, 나는 아무 것도 아니지만 내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가 능력있는 분이다. 내 안에 그분이 계시면 내가 나오지 않는다. 이러한 작은 것에서 열매가 드러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사람 위에 사람을 세우지 않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목사는 오직 강단에서 말씀을 전하는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그 말씀을 통해 예수님이 머리 되고, 은혜와 사랑이 흘러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당장 내 눈앞에 보이는 성도들이 하나님이 허락해 주신 사람들이라고 여기며, 이 자들을 천국에서 같이 보는 것을 기도제목과 사명처럼 여기고 있다. 계속해서 그렇게 나아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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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목회
- 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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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위의 교회와 김길용목사의 ‘말씀’ 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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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과 빈곤노인 돌보는 드림씨티교회
- 의식주 제공과 의료진료 서비스 등 직접적인 도움 사회와의 단절된 관계를 이어 전도로 영혼을 구원 드림씨티교회(담임=우연식목사)는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신 이유처럼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섬기고 그들과 함께 삶을 나누는 것을 목표로, 노숙자와 노인 사역을 해나가고 있다. 이들에게 식사와 거주지 외 서비스들로 영혼까지 돌보고 있다. 이 교회는 서울역 13번출구 앞에서 도움을 받는 사람들과 자원봉사자, 교인 모두가 하나님 안에서 위로받고, 치료받으면서 각자에게 주어지는 사명지로 떠나보내는 것과 주일예배, 수요예배 외 시간에는 구제와 봉사를 통한 선교가 중심이 되도록 하고 있다. 노숙자에게는 매일 아침에 빵과 의료진료, 비상약, 이발, 영화상영, 의류, 부업 찬양공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금주를 조건으로 매일 약 15명에게 잠자리를 제공하며, 거주인들에게는 3끼 식사를 대접한다. 또 이 교회는 구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증명사진 촬영, 이력서작성, 우편 서비스부터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취업서비스도 연계하고 있고, 법률상담과 부업을 제공함으로 그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우연식목사는 “2011년에 시작한 이 사역은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교회, 부동산을 소유하지 않는 교회, 재정과 운영을 날마다 투명하게 공개하는 교회이다”면서, “어려운 이들과 함께 하기에 헌금 없는 예배를 지향하며, 어려운 이들과 함께하는 교회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우목사는 “자녀가 돈이 없어서 아버지를 만나러 못 오는 것이 말이 안되듯이 교회 또한 그래야 하는 것 같다. 그러한 접근으로 교회를 운영하고 있다. 헌금은 따로 받지 않지만, 다양한 지원과 하나님의 채워주심으로 부족함 없이 지금까지 섬겨올 수 있었다”면서, “예배할 때 찬양을 부르고자 하는 사람들이 자유롭게 나오도록 한다. 이들이 기쁨으로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찬양을 부른 노숙인에게는 음료수와 컵라면 그리고 과자를 제공하고 있다. 또 예배를 마치고 봉지커피를 두 개를 주고, 이 중 하나는 남에게 나누라고 권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에 사역 대상이 노숙자에서 노인으로 확대되었음을 밝혔다. 우목사는 “정부의 지원으로 노숙인 중 상당수가 줄어든 반면, 빈곤 노인은 늘어나고 있어 교회에서 이 부분에 주목하여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많은 교회가 교인 수의 급격한 감소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교회들의 기존에 노인 사역에 대한 접근은 사회적 변화에 미리 대처하고 교인의 감소에도 효과적인 대처 방안이 될 것이며 교회가 사회와 교류하며 많은 이들이 교회로 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현재는 가지고 있는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지역교회에서도 노인사역을 진행할 수 있도록 방안 제시와 실제로 시설을 운영할 수 있도록 물품을 지원할 계획을 전했다. 우목사는 “외로움, 불안, 빈곤, 우울, 불확실성, 상실 등을 겪고 있는 노인들에게 함께 하고 감정을 나누는 사회적 환경이 정말 필요하다. 노인들이 처한 상황을 살펴보고 교회에서 그들을 돕고 신앙으로 이끌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수많은 영혼들이 교회 밖에서 방황하고 있다. 그런데 교인 수는 적어지며, 문을 닫는 것을 보면 정말 속상하다. 목회자들과 교회가 이들을 교회로 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정이나 운영에 대한 부담이 있겠지만, 믿음으로 사랑으로 교회가 하나님 나라를 더 넓히며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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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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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과 빈곤노인 돌보는 드림씨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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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탐방] 천안 권능태국인교회와 오승재목사
- ◇오승재목사가 훈련시킨 태국인 리더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화성시에 위치한 권능태국인교회(담임=오승재목사·사진)는 한국에 체류 중인 태국인 근로자들을 섬기는 교회로 한국교회에 새로운 선교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교회 중 하나이다. 오승재목사는 본인의 친누나인 오승희선교사의 제안으로 이 교회를 섬기게 되었다. 이미 20년간 태국인 사역을 해오던 오선교사는 건강상의 문제로 더 이상 사역을 감당하기에 한계를 느꼈다. 평소 누나를 통해 태국인 사역을 특별하게 생각하던 오목사는 자연스럽게 그 제안을 사명으로 받아들였고, 신학공부를 마치고 현재 5년째 이 교회의 담임으로 일하고 있다. 종교적인 전도가 아닌 체온을 전하는 관계 전도에 집중 쉼터를 통한 우정관계 중심의 선교사역 권능태국인교회는 잠시 실직하거나 직장을 옮긴 사람들을 위한 거주 공간인 쉼터를 제공하고 있는데,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쉼터에 체류중인 태국인들을 위한 저녁예배가 있다. 오목사는 쉼터에 오는 비 기독교인들을 배려하고 그들에게 종교적 방법이 아닌, 인격적이고 친밀한 관계를 통한 전도의 기회를 만들기를 노력한다. 때문에 일반적인 예배형식이 아닌 찬양을 배우거나 말씀을 배운 후 서로의 생각들을 자연스럽게 나누는 교제의 시간을 갖는다. 오목사는 그렇게 기독교가 낮선 태국인들이 조금의 불편함없이 기독교 문화에 들어오기를 노력하고 있다. 오목사는 “태국인들에게 직접적인 전도를 하지 않는다. 직접적인 전도란 단도직입적으로 예수를 믿고 구원을 얻어 교회에 나오라는 식의 복음 제시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방법이 나쁘다기 보다는 구원의 주체가 되시는 예수님의 체온과 마음을 느끼게 하고 싶어서 시간을 두고 그들을 돕고 섬기는 일을 우선한다”며, “그럴 때 태국인 노동자들은 친절과 도움을 받는 과정을 겪으며 조금씩 그리스도의 온기를 느끼고 변화된다“고 전했다. 또한 오목사는 ”이 쉼터에서의 생활은 비기독교인이 하나님을 알 수 있는 가장 좋은 장소이고 자연스럽게 신앙을 갖을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의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곳에서의 생활을 통해 서로 친구가 되고 인맥이 형성되면서 취업 후에도 교회에 출석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쉼터사역의 결실에 대해 알렸다. 한국에서 예수를 믿은 태국인들이 세례를 받고 있다. 태국인 중심의 독립적인 신앙 활동을 권장 권능태국인교회의 예배철학은 인위적으로 예배 참여를 강제하거나 훈련이나 봉사가 아닌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자발적이고 독립적인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돕는 것에 있다. 동교회의 예배는 여느 한국의 교회들과 같이 주일 11시에 모든 태국인 성도가 교회에 모여 예배를 드린다. 하지만 이들은 한국인들의 봉사나 인도자 없이 태국인들 스스로 예배를 준비하고 모임을 인도하고 있다. 주일예배를 위해 교회에서 임명한 21명의 스탭들은 전부 태국인으로서, 스텝들은 각자 조를 나누어 찬양팀, 방송팀, 주일음식 준비팀, 안내팀으로 나뉘어져 있다. 스텝들은 금요일 저녁이나 토요일부터 교회에 와서 찬양연습과 음식 재료구입 등 주일예배를 위한 모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들은 수요일 저녁 온라인을 통해 예배하고 있고, 이때 성경공부와 기도제목들을 나누며 리더쉽 훈련을 받고 있다. 오목사는 ”교회 안에 있는 각 모임을 이끌 리더자들을 세워 그들이 사역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있다. 각 모임을 이끄는 리더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독립적으로 이끌수 있도록 간섭을 줄이고 있다“며, ”우리 교회의 비전이 태국 복음화를 위한 리더자를 키우는 교회가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비록 근로자로 왔지만, 예배 스텝과 모임의 리더자들이 점점 성장하여, 후에 태국으로 돌아가 태국 복음화의 씨앗과 더 나아가 사역자 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태국 노동자들의 손발이 되어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 권능태국인교회의 주일예배 모습 섬김을 통해 예수의 사랑을 전하는 교회 동교회와 오목사는 오직 태국인들의 필요에만 집중한다. 오목사는 태국인들에게 교회에 오라는 말도 하지 않고 예수를 믿으라는 말도 하지 않는다, 단지 지금 교회 안과 밖의 태국인 근로자에게 어떤 것이 필요하며, 어떤 도움이 절실한지 파악되면, 그것을 진심으로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한다. 교회의 봉사나 협조가 종교적인 연극으로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비록 그들이 예수를 믿지 않는다 해도, 하나님께서 이 태국인들을 사랑하신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기에 결정한 교회사역의 방법이다. 교회는 태국인들의 취업 면접이나 한국에서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한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태국인들의 손과 발이 되어 오목사는 한국어가 부족하고 한국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태국인들을 위해 은행업무나 병원시스템이 필요한 태국인들을 돕는 일에 매우 많은 시간을 내주고 있다. 실제로 오목사는 교회가 있는 천안에서부터 서울까지 수시로 오고 간다. 주로 아픈 태국인 노동자들과 그들의 아이들에 관계된 병원업무다. 또 은행업무와 대사관 비자관련 업무, 노동사무소나 경찰서 등을 자주 오고 간다. 태국인들은 이렇게 자신들에게 헌신하는 오목사를 ‘아버지’라고 부르며 따른다. 그의 말대로 대가를 바라지 않는 섬김과 무조건적 사랑의 실천은 권능태국인교회가 많은 영혼의 열매를 맺는 일에 원동력이 되었고, 이주민선교 교회 중 큰 규모의 교회로 성장하는데 기초가 되었다. 끝으로 오목사는 “한국에서 예수를 믿고 태국으로 돌아간 성도들이 모여 사는 태국 현지에 선교센터를 세우는 일이 진행 중인데, 태국 복음화에 작은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기도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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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탐방] 천안 권능태국인교회와 오승재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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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 길에서 만난 하나님의 은혜 (창세기 28장 10절에서 15절)
- 야곱의 이름은 ‘발꿈치를 움켜 잡은 자’란 뜻입니다. 리브가가 쌍둥이를 낳았고 형이 먼저 나오는데 동생 야곱이 자기가 먼저 나가겠다고 발꿈치를 확 잡았습니다. 그래서 그의 이름이 ‘발꿈치를 잡은 자’란 뜻을 가지게 됐습니다. 야곱은 그 이름처럼 끈질기게 살았습니다. 야곱은 평탄한 삶을 살지 않았습니다. 스스로 험악한 세월을 보냈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야곱을 생각하실 때 마음이 짠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악착같이 살아가는 그 모습을 보시면서 그런 마음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우리를 보시면서 마음이 짠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떻게든 믿음 가지고 살아가려고 하는 우리의 모습을 보시면서 하나님의 마음이 그렇게 짠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우리가 야곱을 친근하게 느끼는 이유는 야곱이 우리랑 닮아 있기 때문입니다. 야곱의 초창기 기록을 보면 야곱이 기도했다거나 하나님의 이름을 불렀다는 내용은 나오지 않습니다. 아버지 이삭과 어머니 리브가는 참 믿음 좋은 사람이었지만 그 믿음이 야곱의 믿음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야곱이 완전히 변화가 되는 한 계기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쫓겨났을 때였습니다. 안락한 생활을 누릴 때가 아니라 모든 걸 다 잃고 쫓겨났을 때 버림받았을 때였습니다. 그때 야곱이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납니다. 우리의 지나온 삶을 보십시오. 우리는 이 지나온 삶을 그냥 걸어온 것처럼 보일지 모르겠지만 하나님이 보이지 않는 손길로 우리의 길을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어린 시절 이사를 갈 때 앞이 캄캄해보였습니다. 그런데 이사간 그곳에 교회가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경험한 주님의 위로를 잊을 수가 없습니다. 마치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예비해 놓으신 것 같았습니다. 야곱이 정든 고향땅을 떠나서 아무도 없고, 그 누구도 나에게 위로가 되지 않는 외롭고 쓸쓸한 그 길에 하나님이 나타나셔서 “야곱아 내가 너와 함께할 것이다. 야곱아 내가 너를 지켜줄 것이다. 야곱아 내가 너를 떠나지 않을 것이다” 이 약속을 야곱에게 하신 것입니다. 얼마나 감격스럽겠습니까 야곱은 지금까지는 구부러진 인생을 살았습니다. 이런 야곱이 어떻게 은혜의 사람으로 바뀔 수 있었을까요. 야곱이 은혜를 받을 만한 그 어떤 것도 한 것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외롭고 쓸쓸하고 죄짓고 잘못한 야곱을 하나님은 그냥 받아 주신 것입니다. 야곱은 용서하는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용서하시는 하나님을 만났기 때문에 자신을 잡으려고 오는 그 분노의 찬 형을 향해 “형님의 얼굴을 뵈온즉 하나님의 얼굴을 뵌 것 같다”고 감히 말할 수가 있었습니다. 은혜의 사람은 이런 사람입니다 하나님과 친밀한 만남을 통해 은혜를 경험한 사람은 이렇게 말을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나를 향한 적군을 향해서 당신의 얼굴을 보니 하나님의 얼굴을 뵙는 것 같다라고 말할 수 있는 그 은혜는 용서의 하나님을 경험했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우리는 아무 공로가 없습니다. 그런 은혜를 받을 만한 아무 공로가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 주님께서는 받아 주시고 안아 주시고 용서하시고 품으시고 받아 주셨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보여주신 길이 바로 그 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그 은혜 길을 걸어가는 것입니다./동현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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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 길에서 만난 하나님의 은혜 (창세기 28장 10절에서 1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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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선교비전에 주력하는 힘찬교회
- 힘찬교회에서 밥차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다음세대를 위한 작은 콘서트와 체육대회 갖고 지역교회와 이웃을 위한 식재료 지원사역 활발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힘찬교회(담임=임태석목사·사진)는 낙심하고 지친 영혼을 치료한다는 뜻을 가진 교회이다. 또 △힘찬예배 △힘찬기도 △힘찬교육 △힘찬선교 △힘찬봉사 △힘찬전도 △힘찬사역이란 비전 아래 청소년들에게 찾아가 식사를 제공하는 ‘밥차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교회를 돕는 사역과 해외지교회 설립 등의 사역을 전개하면서 주님의 지상명령에 주력하고 있다. 청소년위한 사랑의 밥차사역에 중점 밥차사역을 준비하고 있는 성도들의 모습 힘찬교회는 매주 금요일 사랑의밥차사역으로 청소년들을 섬기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진행된 이 사역은 남양주시 화도읍 청사광장에서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진행된다. 이 시간에는 제육고기 등 학생들이 좋아하는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기간에도 김밥과 밥버거, 컵라면과 과자 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임목사는 “청소년들을 섬겨보자는 취지에서 이 일을 시작하게 됐다. 화도읍에는 고등학교가 5곳이 있고, 중학교도 6곳이 있다. 많은 청소년이 있는 곳이다. 그런데 어려운 청소년도 많다. 그래서 그들을 섬기는 일에 발 벗고 나서게 됐다”면서, “밥만 먹는 게 아니고 이곳이 하나의 놀이터가 됐다. 그들을 위한 교제의 장을 마련해 준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밥차사역 외에도 CCM가수들을 초청해 찬양콘서트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풋살대회 등 학생들을 위한 체육대회도 진행하고 있다. 목회를 하면서 이 사역을 감당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사모를 비롯해서 교회 성도들이 이 사역을 도와서 감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교회는 밥차사역을 감당하면서 교회 이전에 기회가 생겼고 실제로 이전하게 됐다. 장소는 밥차사역을 감당하는 광장에서 50미터도 안 되는 곳이었다. 임목사는 “하나님께서 이 사역을 지속적으로 감당할 수 있도록 이 건물을 주셨다고 생각한다. 이런 좋은시설을 주셔서 밥차사역을 꾸준히 할 수 있었다”면서, “처음 이 사역을 시작했을 때 학생들이 이제 청년이 됐다. 최근에 그 당시 밥을 먹었던 청년이 돌아와서 헌금을 하고 그때 감사하다고 고백했다. 이러한 일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지역의 어려운 교회와 주민을 지원 임태석목사가 어려운 교회를 위해 인테리어를 진행하고 있다 이 교회는 밥차사역 외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그중 하나가 감자탕 재료를 지역에 어려운 교회와 주민들에게 나누어주는 것이다. 사랑의 밥차 사역이 알려지게 되면서 감자탕 재료 공장으로부터 매주 50박스의 감자탕 재료를 제공받으면서 시작한 사역이다. 현재는 남양주지역뿐 아니라 의성과 춘천, 속초에도 감자탕 재료를 나누고 있다. 생닭 나눔 사역도 진행되고 있다. 지방회 내 장로가 삼계탕용 생닭을 한주에 300마리씩 섬기고 있다. 생닭을 청소년밥차 사역에 다 쓸 수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필요한 교회나 지역에 기증하고 있다. 이외에도 바나나와 토마토와 같은 먹을 것과 마스크나 마스크 팩, 의류처럼 일상생활에 필요한 것들도 교회와 지역에 나누어주고 있다. 임목사는 어려운 교회를 찾아가서 인테리어를 돕는 일도 하고 있다. 이 사역은 목회자 서로돕기운동 연합(대표=김성찬목사)의 봉사팀의 사역으로 진행된다. 임목사는 “화도수동 기독교연합회를 통해 지역과 교회를 섬긴지 15년이 돼간다. 현재는 회장으로서 이 일을 감당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지역교회와 이웃들을 섬기는 귀한 일을 맡겨주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인테리어 사역에 대해 “어려운 교회를 찾아 인테리어를 하는 사역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 이 사역은 감당하다 보니 지금은 반전문가가 됐다. 점점 요령이 생기고 있다. 밥차사역 뿐 아니라 이러한 사역들을 감당할 수 있도록 주님이 도우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선교사역과 말씀통독 훈련을 매진 힘찬교회 성도들이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이 교회는 세계선교를 위한 사역에도 매진하고 있다. 특히 매해 청년들과 단기선교를 가고 있다. 올해 5월에는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대만을 방문해 단기선교 및 수리봉사를 실시했다. 선교팀은 화련성광교회에서 외벽 수리와 페인트 방수 작업을 실시했다. 또 고아원을 방문해 어린이 돌봄사역을 실시했다. 그동안 대만 외에도 베트남, 태국, 일본 등에 국가도 방문했다. 교회에서 이 사역을 위해 절반에 경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경비는 헌금과 바자회 수익 등을 통해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설립 14주년을 기념해 동티모르 다우랄라교회를 건축, 봉헌하고 현지에서 입당감사예배를 드렸다. 당시 입당감사예배에는 임목사를 비롯한 선교팀 4명이 참석했다. 또 지역주민과 군수 등 300명이 참석해 교회건축과 입당을 축하했다. 앞으로도 두 곳의 지교회를 더 세울 계획이다. 한 곳은 다음 달에 동티모르에 봉헌된다. 3번째 지교회는 성도들이 자주 갈 수 있는 지역으로 기도 중에 있다. 임목사는 “단기선교 사역을 하면서 현지에 계신 선교사들을 도울 수 있다는 사실이 감사했다. 또한 그 사역을 하면서 신앙적으로 성숙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점도 너무 좋은 것 같다”면서, “단기선교뿐 아니라 현지에 교회를 세워야 할 필요성이 느껴졌다. 동티모르에 개척 때부터 후원하던 선교사가 계셔서 지교회를 세우게 됐다. 많은 사람이 예배에 함께하는 모습을 보고 현지에 교회를 세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 사역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힘찬교회는 제자훈련 프로그램으로 DPA라는 제자양육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으로 순장들을 훈련시키고, 순장들이 순원들을 양육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말씀통독훈련인 말동무사역도 전개하고 있다. 이 사역은 ‘말씀과 동행하는 무부먼트’의 줄임말이다. 성도들이 공동체성경읽기와 같은 성경읽기 프로그램을 통해 성경을 읽고, 카톡방에 그 사실을 확인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묵나시라’는 시간도 진행된다. ‘묵상 나눔의 시간’에 약자이다. 묵상요절을 카톡방에 올리면 그것을 성도들이 묵상하며, 서로 받은 은혜를 나누는 것으로 진행된다. 또 전도축제를 열어 전도에도 힘쓰고 있다. 오는 11월 10일과 17일에도 행복드림축제라는 이름으로 가족초청주일과 이웃초청주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매주 토요일에는 노방전도와 어린이전도협회에서 진행하는 새소식반 사역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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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선교비전에 주력하는 힘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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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잊혀버린 주님의 지상명령
- 마태복음 28장 19,20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저는 태국에서 27년간 대학생 중심의 교회들을 개척하며 섬기다가 고국교회에 부임하여 사역하는 목사입니다. 선교사로 부름을 받기 전 교회개척사역을 하다가 부름을 받았는데 선교사로 있는 동안은 한국교회의 기도와 전도의 열정을 배웠고 경험하였기에 그것을 선교지 교회에 가르치고 실천해 왔습니다.그런데 한국에 다시 와서 목회를 해보니 한국교회가 기도와 전도의 열정을 잃어버리고 있음을 보게 되었고, 교회와 선교단체들 모두가 교회밖의 안티세력에 의해, 교회내부의 크리스텐덤(Christendom)적 기독교 왕국을 지향하는 모습 등으로 인해 야성을 잃은 교회가 되어버렸음을 보았습니다. 주님은 승천하시기 전에 12제들을 불러 마지막 유언인 지상명령을 하실 때 17절에 보면 놀랍게도 “예수를 뵈옵고 경배하나 아직도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더라”라는 말로 주님의 지상명령을 말씀하기 전 제자들의 상태를 말씀하며 그러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시고 지상명령에 임하는 이들에게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실 것을 약속합니다. 지상명령은 전쟁터에서 주어지는 중요한 명령을 말하고 이 명령은 목숨을 걸고 지켜야 하는 명령이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최근 한 신문의 통계에서 알게 된 사실은 교회에 출석하는 성도들 중 절반이 넘는 약 51%는 지상명령이란 단어를 한 번도 교회에서 들어 본 적이 없었고, 약 25%의 성도들은 들어본 적은 있지만 무슨 의미인지 알지 못하고 있으며, 불과 출석자 중 17%만이 그 의미를 알고 있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오늘날의 교회가 주님의 지상명령을 잊어버리고 있다면 직무유기에 해당되는 중대한 실수가 되고, 마지막 때 하나님께 크게 꾸지람을 받게 되는 동기가 되는 것입니다. 잊혀버린 주님의 지상명령은 모든 믿는 성도에게 주신 것입니다. 잊혀버린 주님의 지상명령의 내용은 예수를 주로 시인하고 구원받은 모든 성도에게 주어진 선택이 아닌 필수적으로 감당해야 사명이고 의무입니다. 한국교회의 전도의식을 보면 기도와 전도에 대한 동력을 잃어버렸지만, 대형교회는 시스템으로 전도하는 일을 명맥을 이어가는데 정작 전도에 집중해야 할 작은 교회들이 전도 의욕도 없고 시스템도 없어 잊혀버린 주님의 지상명령이 되어버렸습니다. 잊혀버린 주님의 지상명령은 모든 민족, 모든 영역에 가야 합니다. 모든 민족뿐 아니라 소외된 모든 계층에도 가야 합니다. 오늘날 한국은 수많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우리 가까이 있기에 조금만 시선을 돌리면 다양한 민족들이 있는데 제가 있는 안산에만 118개국의 민족이 와 있고, 주변의 소외된 젊은이 청소년들이 미전도 족속이 되어 가는 안타까움을 가지고 우리는 미래세대를 향하여 가야 합니다. 잊혀버린 주님의 지상명령은 능력의 주님이 함께하시는 약속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현장에서 보았던 12명의 제자들 중 승천을 앞둔 예수의 눈으로 보니 아직도 의심하는 자들이 있었다고 했습니다. 그러한 부족한 제자들을 향하여 말씀하신 주님은 오늘 주님의 중대한 지상명령이 잊혀져버린 한국교회와 성도, 외부의 공격과 내부의 이기주의에 야성을 잃어버린 교회에 여전히 말씀하시기를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고 주의 지상명령을 감당하는 모든 이들에게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실 것을 약속하고 계십니다. 오늘의 교회는 주님이 하신 지상명령 중 우리 성도와 교회가 잊혀버린 중요한 사실은 내가 가야 하는데 내가 아닌 다른 이들을 대리인으로 보내는 것을 만족하고 있습니다. 로마 콘스탄틴에 의하여 종교의 자유가 오기 전에는 모든 교회가 선교적인 교회였고 모든 성도가 복음 전하는 전도자였고, 선교사였습니다. 그래서 수많은 고난과 핍박을 받았는데 오늘날과 같이 교회와 성도라면 핍박을 받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복음을 전하고 선교하는 일은 사역자들의 일이고, 모든 성도는 자신의 신앙만 잘 지키고 하나님께 벌을 받지 않을 정도로 예배에 참석하고 경건 생활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마지막 때에 주님께 꾸지람을 받는 자가 될 것입니다. 오늘의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사역은 경기장에는 나가지 않고 응원석에서 선교사와 목사 소수의 전도 인들에게 열심히 하라고 응원하고 헌금을 보내는 것으로 그 사명이 다했다고 착각하는 것입니다. 잊혀버린 주님의 지상명령을 회복하는 교회와 성도가 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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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잊혀버린 주님의 지상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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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김과 나눔의 서울반석교회와 김용석목사
- 교회당에서 반경 5km내의 이웃을 사랑으로 섬긴다 이주민들 어린이들까지 다음세대 위한 양육에 중점 서울 반석교회(담임=김용석목사·사진)는 1971년 5월 2일 창립예배를 드린 이후로 지금까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성장해왔다. 모이면 기도하고, 흩어지면 전도하는 교회, 이웃을 사랑하며 섬김과 나눔의 교회로 나아가고 있다. 이 교회는 말씀으로 철저한 훈련과 양육을 통해 주님의 온전한 사역을 잘 감당하는 교회로 이루어가기 위하여 「△교육하는 교회 △선교하는 교회 △봉사하는 교회」로 3대 목표를 정하고 실천해 나가고 있다. 예수의 사역방식을 따라가는 공동체 김용석목사는 “교육은 예수님께서 교회에 명하신 지상명령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해 정하시고 부르시어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자라가게 하시기를 원하고 계신다”면서, “이에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하며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한 사람으로 자랄 수 있도록 교육에 전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교회는 「△믿음을 세우는 교육공동체로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자라가는 공동체와 하나님을 예배하는 공동체, 그리스도의 제자로 만들어져가는 공동체 △사랑을 전하는 선교공동체로 전도자로 사는 공동체와 사랑으로 하나되는 가정공동체, 주의 사랑을 전하는 모임 공동체 △소망을 발하는 봉사공동체로 성령이 충만한 교회, 문화사역을 선도하는 공동체, 사회를 개혁하는 공동체」란 세부주제를 가지고 나아가고 있다. 김목사는 “예수님께서 가르치시고, 전파하시고, 봉사하신 것과 같이 이 핵심주제를 가르쳐야 되겠다고 판단이 들어서, 한 주제에 또 세 가지 주제를 만들어 이 9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3개의 1년 목회 커리큘럼을 만들어 3년 주기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그래서 3년을 주기로 영아부터 성인이 되기까지 이어지면 성경의 핵심적인 교리와 사상을 충분히 익숙하게 해 깊이있는 신앙을 가지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다음세대와 더불어 가정도 함께 세워질 수 있도록 전세대가 동일한 본문을 가지고 예배들 드리고 있다. 주일날 설교를 듣고 집에 가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소통하고 가정예배를 또 드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김목사는 “목회를 하며 가정이 건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가정을 세우지 못하면 교회를 어떻게 세우겠냐”며, “그 개념으로 보니 목회자 가정도 건강하고, 교직원들의 가정도 동일해야하지 않겠나란 생각이 들어서 처음 담임을 맡고 시작한 일 중 하나가 교직원 전체 하계수련회를 했다”고 전했다. 말씀으로 평안히 든든히 서가는 교회 이 교회는 황정길 원로목사의 목회철학이었던 성경에 근거해 「평안히 든든히 서가는 교회」란 슬로건을 가지고 이에 따라 말씀이 중심이 되어 성도들이 뿌리를 내려 신앙을 키우도록 하고있다. 성도들을 말씀으로 세우기 위해 아침묵상을 나누는 영상을 편집해 성도들에게 보내는 것을 하고 있다. 김목사는 “이것은 코로나때 대면을 하지 못하니 개인적으로 아침묵상을 하다가 하나님이 엘리야에게 까마귀를 통해 먹이신 것을 보고 ‘아까배’란 이름으로 시작했다”면서, “아침에 까마귀 배송이란 뜻으로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 “새벽기도를 매일성경 책을 가지고 하는데, 이 책을 보면 6년에 1독을 하게 된다. 교회에 6년을 다니면서 예배를 통해 최소 성경 1독과 3년 커리큘럼을 두 번 하게 되면 진취적으로 말씀을 읽고 판단할 수 있는 것을 1차적인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소망을 전했다. 또한 김목사는 “사도행전 9장 31절 말씀을 묵상하며 단순히 평안하여 든든히 서가는 샬롬만 있는 교회가 아니고, 주를 경외하고, 성령의 위로로 수가 더하여 지는 모습이 완전한 교회의 모습으로 와닿았다. 그래서 우리끼리 평안한 것이 아니라 그것을 밖으로 전하는 것으로 변화되어 지금까지 이어져 왔다”면서, “군선교, 경찰선교, 한끼반찬 나누기, 교회를 중심으로 반경 5km를 책임지자는 개념으로 5k운동을 하고 있다. 다른 선교단체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역교회가 한 지역을 담당한다는 정신이 좋아 시작하게 되었다. 교회에 몇몇 권사님들과 함께 반경안에 있는 노숙자들을 섬기는 것을 시작으로 현재는 한달에 한번 지역 어르신들에게 이·미용 봉사를 하고 있다”고 현재 하고 있는 사역들에 대해 말했다. 다음세대를 위한 바른 신앙교육에 중점 이 교회는 10년전부터 토요일학교에 성품학교란 이름으로 이주배경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사역을 하고 있다. 김목사는 “안산지역에는 다문화 이주배경에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보고, 이제 다른 지역에도 이주 배경 주민들이 많이 올 것을 예상했다”면서, “광명시에서는 거의 최초로 이주배경 문화선교를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오게 되었다”고 전했다. 그렇게 이주배경에 아동 외에도 다음세대 교육과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작년 출석교인이 약 1천명인데 교육부서가 600명이었다. 그래서 활동할 공간이 부족하다보니 작년에 J하우스란 다음세대 공과와 활동에 중점을 둔 교육관을 지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앞서 말한 커리큘럼으로 진행을 하다보니 공과를 따로 마련해서 하고 있다. 여기서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10~30분 잠깐의 공과로 아이들의 인격이 변할 수 없다. 그 아이들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서 투자를 해야한다고 생각해 교사들과 부모가 함께 교육을 위해 고민하며 프로그램을 구성해 교육을 하고 있다”면서, “KOK 교육 프로그램은 키즈 오브 킹의 약자로 하늘에 뿌리를 둔 나무로 키우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목사는 “교회는 늘 개혁되어야 한다. 양적인 부흥도 좋고 필요하다. 하지만 한국교회가 선교나 봉사와 같은 사역현장 속에서 깊은 영성을 회복하면 좋겠다”면서, “공과도 그렇고 조금 열심히 하다보니 성도들이 고되겠다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성도들에게 말하는 것이 행복한 피로감이다. 삶에서 일상이 주는 기쁨 속에서 젖어사는 것도 좋겠지만, 피로하더라도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렇게 은퇴할 때까지 끊임없이 개혁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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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김과 나눔의 서울반석교회와 김용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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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성도가 하나됨 추구하는 온새로교회
- 온새로교회는 합병 후 작은 부분 하나까지 맞추어 가면서 하나가 되는 일에 힘쓰고 있다. 가정교회의 전환을 추구, 매주 한번 이상을 모이고 교회도서관 개방과 문화행사통한 지역사회 섬김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온새로교회(담임=김정용목사·사진)는 부천시민교회와 예음교회가 합병이 되면서 설립된 교회이다. ‘조건없이 하나님께서 원하는 방식으로 통합한다’는 조건으로 통합과정에서 각자의 교회가 가지고 있는 기득권을 내려놓았으며, 합병 후에도 작은 부분 하나까지 맞추어 가면서 하나가 되는 일에 힘쓰고 있다. 특히 가정교회 시스템을 통해서 목장모임을 강화하고, 공동체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선교사의 멤버케어와 도서관을 통한 지역사회 사역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비전과 사역공유로 두교회의 합병 추진 합병 후 처음으로 진행된 온가족 체육대회 부천시민교회와 예음교회는 통합 전 같은 교단 같은 노회에 속한 교회였다. 당시 예음교회를 담임하고 있던 김정용목사는 교회의 미래가 확실치않은 상황이었다. 그런 상황 속에서 부천시민교회를 담임하던 선배 목회자 옥경석목사가 합병을 제안했고, 두 목사는 양 교회 당회에서 이 주제를 놓고 공유해 결국 합병을 논의하게 됐다. 그리고 각 교회의 공동의회를 진행 후 통합을 진행하게 됐다. 통합 후 각 교회는 작은 것 하나 하나 맞추어가기 시작했다. 합병 논의를 시작할 때부터 함께 모여 기도하고 찬양하며 말씀을 나눴으며, 연합 정책당회를 통해서 교회비전과 사역을 공유했다. 김목사는 “합병과정 가운데 교회가 합병된 후 첫 김장을 하게 된 일이 기억에 난다. 양 교회가 양념이 쓰는 법이 달라서 약간의 충돌이 있었다. 그러나 성도들끼리 의견을 조율했고 결국 타협점을 찾게 됐다”면서, “교회가 서로의 차이를 조율하며 하나님의 뜻 안에서 멋지게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이 매우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또한 “처음 교회합병을 할때 둔 주안점은 교회의 생존이었다. 그러나 교회의 변화를 보면서 생각이 조금 바뀌었다. 하나님께서 교회합병을 통해 주 안에서 한 가족이 되게 하신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교회합병이 제자훈련의 한 과정이었다. 합병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이 결국 교회성장을 위한 중요한 훈련이었다. 원로목사로 추대되신 옥경석목사를 통해서도 많은 것을 배웠다. 옥목사의 헌신과 자신을 내려놓는 모습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가정교회의 전환을 추구, 목장모임을 강화 온새로교회는 또 하나의 가족을 추구하고 있다. 온새로교회와 김목사가 가장 중점으로 두는 목회가치는 ‘영혼구원과 제자삼는 사역’이다. 김목사는 “교회는 예수를 만나서 구원을 얻기 위해 다니는 곳이다. 예수를 만난다는 것은 목사의 말씀도 있지만 서로의 모습을 통해 예수를 만날 수 있다”면서, “그래서 모든 성도가 예수의 모습을 배우고 갖추어서 사랑하고 용납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 이 모습을 통해 교회 안에 들어오는 사람이 영혼구원이 되는 것이 우리교회가 가지고 있는 가장 중요한 방향이다”고 말했다. 또한 “교회 안에서 서로 부대끼고 말씀의 원리대로 살아가는 것이 제자훈련이라고 생각한다. 특정한 제자훈련 교재를 가지고 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생활로 훈련이 이루어지는 것이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이 교회가 강조하는 것은 ‘교회는 또 하나의 가족이다’이다. 김목사는 “이것은 모든 목회자가 하는 말씀이다. 그런데 교회가 합병이 되고 나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면서, “너무 다른 사람들이 모여서 서로 가족이 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정말 교회는 서로 모르는 사람들을 가족으로 묶으신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교회는 가정교회로의 전환을 추구하고 있다. 가정교회는 평신도가 지도자가 되어, 가정집에서 6~12명이, 매주 한번 이상씩 모이는 교회의 본질적인 기능(예배, 교육, 교제, 전도와 선교)을 다하는 공동체를 말한다. 이 두가지 사역을 위해 목장모임이 강화됐다. 교회는 하나의 가족이고, 그 가족을 이루기 위해 목장으로 모이고 있다. 또한 가정교회의 삶 공부시스탬을 도입해서 성도들이 성경과 신앙의 기본을 다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뜻을 성도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설교,칼럼,양육에서 목회방향을 지속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사역을 위해 김목사는 목회자가 바로 서야 한다고 말한다. 김목사는 “성도들이 말씀으로 늘 새롭게 되기 위해서는 평생공부하는 목회자가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우리교회는 부목사들이 성경과 신학을 깊이 공부할 수 있도록 오전 시간에는 회의하거나 일을 시키는 일은 특별한 일이 아니면 하지 않고 있다”면서, “기독교강요 모임과 목회자 독서모임도 진행하고 있다. 목회자가 평생공부하고, 말씀의 전문가가 되는 것이 담임목사로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역이다”고 말했다. 선교사위한 멤버케어사역에 주력 독서모임에 참여하는 온새로교회의 성도들 이 교회는 교회 내 도서관을 지역사회에 개방하고 있다. 도서관에선 지역사회를 위해 악기와 운동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프로그램을 더 확대할 계획이다. 도서관에는 일반서적도 있지만 신앙서적을 비치해 성도들의 신앙성숙도 도모하고 있다. 성도들과 정기적으로 독서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교리에 대한 책이나 기독교세계관에 대한 책부터 기독교에세이까지 다양한 서적을 읽으면서 신앙성숙의 시간으로 삼고 있다. 이 교회는 김정용목사가 대표로 있는 호렙미니스트리의 사역에도 동참하고 있다. 이 단체는 매년 선교사들의 맴버케어를 위한 리트릿을 진행하는 단체이다. 매년 7월 첫주에 이 리트릿이 진행되는데 교회에서 5월부터 이를 위한 기도회를 진행한다. 또한 호헵미니스트리 안에서 연합하는 교회들이 리트릿 기간 중 하루동안 섬기는데 이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는 각 목장과 선교사를 매칭하는 사역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목사는 “그동안 교회가 선교지와 선교사를 정해놓고 전체 선교비에서 후원했다. 또 기도제목이 오면 전체 성도들에게 공유했다. 하지만 이제는 각 목장이 선교사들에게 적은 금액이라도 후원하게 하려 한다”면서, “목장이 선교사에게 직접 기도제목을 받아서 매주 함께 기도하고, 단기선교도 갈 수 있게 하려한다. 이러한 비전을 성도들에게 공포했고 준비를 하는 단계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렇게 하면 선교사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와 후원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교회가 어느 정도의 관여와 관리는 할 것이다”고 말했다. 선교사들을 위한 후원은 교단소속 선교사뿐 아니라 후원과 기도가 절실하지만 연결이 안되어 사역을 못가는 선교사들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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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성도가 하나됨 추구하는 온새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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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가 없는 마을을 만드는 해돋는 마을
- 9개 교회연합, 지역사회 살리는 사역에 주력 소외된 이웃을 위한 돌봄과 의료 등 앞장 해돋는 마을(이사장=장헌일목사·사진)은 독거 어르신들과 노숙인들을 가족같은 마음으로 섬기며, 그들의 삶의 행복감을 높이며 소망을 주는 일을 하고 있다. 이 단체는 2010년부터 서울역 근처에서 해돋는마을 이라는 이름의 무료급식소를 설립해 운영했다가, 5년전부터는 현재 마포구 대흥동으로 터를 옮겨 쪽방촌, 독거노인, 도시빈민 등 소외된 이웃을 돕고 있다. 엘드림노인대학을 운영해 사회 각 계층의 전문가들과 교수님들을 초빙하여 인성교육과 신앙교육은 물론 건전한 취미생활, 노인건강유지, 일상생활과 관련한 다양한 강의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사역을 하고있는 마포구 대흥동은 1인가구가 60프로 이상이고, 특히 고독사의 위험군에 속한 40대부터 70대까지 집중되어 있는 곳으로, 장목사는 일부러 이 곳을 찾아 왔다. 그래서 노숙자사역에서 최근에는 쪽방촌, 독거노인을 돕는 것에 주력을 다하고 있다. 장목사는 “교회가 있는 곳 주변에선 고독사가 일어나선 안된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렇기에 대흥동에 있는 9개 교회가 연합하게 되었고, 어떻게 지역사회를 섬길 수 있을까 고민 끝에 고독사 제로 프로젝트 시작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 프로젝트에서 장목사는 마포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되어 지역 공무원들과 함께 일을 하고 있다. 몇 년 전부터는 동주민센터와 교회와 업무협약을 맺어 같이 돕고 있다. 또한 엘드림노인대학을 통해서는 사회화 교육, 사회의지, 자존감회복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노래교실, 웃음치료, 특강, 미술, 감사노트, 언어사용 등, 인문학강좌 , 영어회화, 키오스크 사용법 등의 프로그램이 있다. 그는 “교회가 드러나는 것보다는 해돋는마을과 월드뷰티핸즈와 같은 NGO단체가 지역사회 깊이 들어가 영향을 끼치도록 하고 있다”면서, “일반인들이 하기 싫어하는 것을 교회가 해야한다. 그렇게 이웃들에게 다가가는 것이 교회의 문턱을 낮추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교회는 정책적으로 이웃을 돌봄으로 문턱이 가장 낮아서 누구나 올 수 있는 곳이 되어야한다. 그래서 누구나 예배드리고 누구나 복음을 느낄 수 있는 교회가 되어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앞으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통합돌봄센터를 진행 할 계획을 전하면서, 곳곳에 있는 지역교회의 중요성에 강조했다. 장목사는 “지역사회협의체도 중요하다. 그렇지만 긴급구호 해야 할 상황이 발생했을 때 동네 구석구석을 알고있는 교회가 먼저 알 가능성이 높다. 공무원들은 요청을 해야지만 알 수 있다”며, “얼마전에도 급한 일을 가진 성도가 찾아와 교회에서 도왔다. 교회는 지역사회에 긴급구호 할 만한 사람들을 찾는 발견을 하는 역할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또 “돌봄이 필요한 사람을 돌봄NGO와 같은 단체에 연계하고, 몸이 아픈 사람은 의료협동조합에 연결을 해주는 등 연결다리의 역할 또한 해야한다”고 했다. 장목사는 이 사역에 대해 “내가 하면 멈추는데, 하나님의 사역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멈추지 않으신다”면서, “우리는 베푸는 사람이 아니라 사랑의 배달부다. 하나님이 주시는 것을 우리는 전달한다고 생각한다”며, 입으로 하는 것이 아닌 삶의 예배로 나아갈 것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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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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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가 없는 마을을 만드는 해돋는 마을
신학/선교/해외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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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레모스 영성]하늘양식
- 광야의 삶에서 가장 큰 어려움은 무엇보다 마실 물과 먹거리 문제였다. 사람은 물을 마셔야 하고 먹어야 한다. 모세를 따라 홍해를 건넌 민족은 수르 광야 길을 사흘 걷다가 겨우 한 샘터를 발견하여 마시려 하였으나 그 물은 안타깝게도 마실 수 없는 쓴물 곧 ‘마라’였다. 홍해가 갈라지는 기적, 쓴물이 단물로 변하는 기적 그리고 이어지는 기적은 양식에 대한 것이었다. 곧 ‘만나’와 ‘메추라기’의 기적이었다. 막힌 길이 열리고 쓴물이 단물로 바뀌고 하늘에서 먹을 양식이 내리는 기적을 통해 이스라엘 민족은 비로소 야훼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가지게 되었는데 이는 곧 “내가 여호와 하나님인 줄 알리라”(출애 16:12)는 말씀을 이루기 위함이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기적 그 자체가 아니었다. 기적이 기적을 낳는 기적의 연속이 아니라 기적 그 다음에 따라오는 삶에 보다 큰 의미가 있었다. 하늘 양식은 ‘일용할 양식’이었다. 그것은 한 사람의 하루치 양식이었다는 점이다. 아무리 많이 가졌더라도 아침이 되면 벌레가 생기고 냄새가 나서 더 이상 먹을 수 없게 되었다. 결국 모든 사람들은 각각 하루 먹을 만큼만 거두는 것에 익숙해졌고 누구라도 이를 당연하게 생각했다. 광야에서 이스라엘 민족으로 깨닫게 하신 공적 신앙과 그에 따른 공동체적 삶은 그대로 예수님의 가르침으로 이어진다. 이렇게 기도하라고 가르치신 대로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이다. 우리가 날마다 먹고 살아가는 양식은 어느 누구의 소유물이 아니다. 특히 내 먹을 양식을 위해 창고를 크게 지어서는 안 된다. 그것은 이웃의 몫을 가로채려는 욕심이다. 광야는 앞으로 가나안 땅에서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를 앞서 보여주는 예표였으며 이를 실천하는 수련의 터전이었다. 가이사의 것과 하나님의 것을 구별하는 정치적 식견은 내 것과 하나님의 것을 구별하는 신앙의 또 다른 식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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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레모스 영성]하늘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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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현대 선교학
- 비즈니스는 효과적인 세계 선교 성취의 도구이며 수단 「온 교회가 온전한 복음을 온 세상에」란 로잔의 모토처럼, 참으로 온 교회는 온전한 복음을 온 세상에 전해야 한다. 창의적 접근지역의 선교전략으로 시작된 비지니스선교(BAM)는 오늘날 온전한 복음을 필요로 하는 세계의 우리가 가진 질문들에 응답하기 위한 시대적 선교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BAM이란 말은 ‘Business As Mission(비지니스에즈미션)’이란 단어의 약자로서 뜻은 ‘선교로서의 비즈니스’란 뜻이다. 즉 비즈니스가 선교의 도구가 되어 선교사가 선교지의 현지인들에게 복음을 전할 때 비즈니스를 활용하여 복음 전도를 유용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에서 본다면, 비즈니스는 본질적으로 하나의 선교 사역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은 모든 피조물을 지으셨고, 그 피조물들이 온 땅에 충만하여 번성하라고 명령하셨다.(창 1:26~28) 하나님은 비즈니스 사업가들이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이루는 데 자신의 사업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다. 하나님은 비즈니스 사업을 통해 영광 받기를 원하시고 하나님을 간절하게 믿는 이들의 사업을 축복하신다. 오늘날 기업체에 근무하는 직장인이나 개인사업가, 기술 개발자, 과학자, 예술가, 교사, 의사, 법률가를 막론하고, 자신이 겪은 경험과 기술을 세계 선교에 사용할 수 있다. 비즈니스는 자신이 속한 공동체와 지역 사회를 변화시키는 주요한 도구가 되고 세계 선교를 성취하는 수단이 된다. 비즈니스 선교란 이윤을 추구하는 사업체를 매개로 하나님이 그 나라와 국민들을 변화시키도록 하는 활동을 말한다. 기존의 비즈니스가 사람들의 생계의 수단이 되며 자국의 경제를 움직이는 주요한 활동이었다면, 비즈니스가 선교수단이자 비즈니스 그 자체가 하나의 선교로서 전략적 가치를 인정받게 되었다. 비즈니스 선교는 사업을 통해 예수의 복음을 전하는 일 비즈니스 선교에서는 비즈니스를 통해 선교지의 현지인들을 영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 때문에 비즈니스 선교에 있어서 두 가지 필요를 현지인들에게 제공해야 한다. 그 두 가지는 영적인 필요와 경제적인 필요이다. 어느 한 쪽이 채워지지 않거나 어느 한 쪽을 등한시 해서는 안된다. 영적인 필요에 치중하게 되면 비즈니스는 선교를 가장한 거짓 비즈니스가 된다. 반대로 경제적인 필요를 채우는 비즈니스의 열매와 결과들이 영적인 필요와 관계가 없다면, 그것은 단순히 세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비즈니스의 형태로서, 비즈니스 선교와는 무관한 비즈니스가 된다. 따라서 비즈니스 선교는 영적인 필요와 경제적 필요를 동시에 염두하여 선교에 임하는 일이 중요하다. 비즈니스 선교는 매우 다양해도, 수익성과 안정성있는 비즈니스를 정착하도록 해야 하며, 현지인들을 위한 일자리 제공과 부의 창출을 신경 써야 한다. 이와 함께 현지 교회를 반드시 부흥시키도록 비즈니스 선교의 목표를 정하고 이를 위해 노력을 다해야 한다. 비즈니스 선교사란 비즈니스적인 기술과 자격을 갖추고 자신의 재능을 비즈니스 선교에 사용하여 세계 선교에 동참하는 사람들을 말하며 그들은 하나님께로부터 사명을 받고 적절한 훈련을 받은 뒤에 자신의 영적인 은사를 비즈니스라는 상황에 적용하는 사람들이다. 비즈니스 선교사는 비즈니스의 성공과 교회 부흥에 관심과 열정을 갖는다. / 아델포이교회, 신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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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현대 선교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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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듀, 아프리카 4개국서 선교사역
- ◇글로벌에듀는 아프리카 4개국을 방문한 사역을 진행했다(사진은 아프리카 방문단의 모습) 글로벌에듀(이사장=소강석목사,상임이사=이형규장로)는 9월 26일부터 10월 12일까지 아프리카 4개국 선교사역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르완다. 우간다, 탄자니아, 콩고민주공화국을 방문했다. 소강석이사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회원들이 함께한 이번 사역에는 각국의 고아들을 위한 교육사업과 구호사업을 진행했다. 르완다 키길리 소재 월드미션고등학교의 준공식 르완다에서는 키길리 소재 월드미션고등학교에 김철수 운영이사가 작년에 봉헌한 2층 건물의 도서관 1개 동과 강의실 4개 동 및 보건실의 준공식을 했다. 또한 오지마을인 카욘자 조이풀유치원 부지에 들어서는 초등학교 개교를 위해 조휴진집사와 황양이 권사부부가 작년에 봉헌한 교실 2층 건물 6개 동의 준공식을 했다. 이외에도 월드미션고등학생 중 대한민국 유학이 결정된 5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우간다 난지가 고등학교의 건물 기공식 우간다에서는 캄팔라 난지가에 이형규 상임이사가 봉헌하는 고등학교 건물 기공식을 했다. 또한 캄팔라 카테레케 무진다 촌락의 은상지센터에 순천북부교회(담임=김동문목사) 성도들이 봉헌하는 우물정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또 은상지센터에서 운영 중인 고아원을 방문해 고아원 쟈네티원장을 격려하고 기부금을 기탁했다. 탄자니아에서는 므완자주 셍게레마지역 이솔래마을 초등학교에 순천북부교회 성도들이 봉헌한 3개동 6개 교실 건립 준공식 및 2개 우물정 프로젝트의 마무리 행사를 했다. 또한 월드미션프론티어가 운영중인 부코바센터를 방문해 사역자들을 격려했다. 콩고민주공화국 부카부주에서는 부카부시 외곽의 카바레 지역 알렉산더 촌장이 고아원 건립을 위하여 기증한 1만 2천 평의 부지에 순천북부교회 성도들이 봉헌하는 고아원 건립과 정충시 법인이사(세진에이엠 대표이사)가 봉헌하는 우물정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남부 키부주의 동쪽 국경에 위치한 우비라를 방문한 글로벌에듀 선교사역팀은 월드미션프론티어 대표 김평육선교사가 건설 중인 우비라센터에 김홍석 운영이사(안양일심교회)가 봉헌하는 초등학교 2층 건물 1개동 6개 교실 건립과 하동균 운영이사(상동산업 대표)가 봉헌하는 고아원 건립과 우물정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소강석이사장(새에덴교회)은 “(사)글로벌에듀의 린치핀(Linchpin) 선교사역이 불쏘시개가 되어 성령의 들불이 르완다와 탄자니아 및 우간다 그리고 콩고민주공화국을 시작으로 창대하게 아프리카 전역에 퍼져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형규상임이사(쿰란출판사 대표)는 “교육은 발전을 위한 발효제라는 아프리카인들의 소망을 위하여 (사)글로벌에듀의 선교사역은 교육사업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다"면서, "특히 김진표 전 국회의장께서 (사)글로벌에듀의 명예이사장으로 합류하심에 따라 (사)글로벌에듀의 선교사역은 코이카와 협력사업 진행 등 외연을 확대하여 하나님 보시기에 참 좋은 모습으로 거듭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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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듀, 아프리카 4개국서 선교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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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방선교회 임지석선교사의 순회사역 활발
- 현지인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있는 임지석선교사의 모습 기초적인 신학교리를 토대로 현지인에게 강의 열약한 사역지에 이단대책을 위한 교육도 제시 북미주개혁교회 소속인 열방선교회 대표 임지석선교사는 약 30년간의 이민목회를 은퇴하고 세계 곳곳을 돌면서 순회선교사역에 전념하고 있다. 특히 신학교육이 취약한 지역에서 목회자 재교육사역에 힘쓰고 있다. 임선교사는 “이민목회를 하는 과정 가운데 선교에 대한 부담이 있었다. 그래서 2007년부터 매년 필리핀에 있는 신학교로 가서 강의를 진행했다. 2014년부터는 미얀마에 있는 신학교에서 강의했다”면서, “2019년 말 코로나19 사태가 일어나면서 수동적으로 선교하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또 이민목회는 다른 목회자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2021년 은퇴를 하고, 2022년 2월에 필리핀이 문호를 개방하면서 그곳으로 가서 사역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임선교사는 처음에는 순회선교사역을 할 계획이 없었다. 그러다 하나님이 새로운 비전을 주시면서 지금의 순회선교사역을 시작하게 됐다. 임선교사가 순회선교를 하면서 중점에 두는 사역은 「△생명회복 △사역갱신 △왕국재건」이다. 생명회복은 영혼을 구원하는 일이다. 예수만을 통한 구원에 초점을 두고 복음을 가르치고 있다. 왕국재건은 하나님나라 재건을 말한다.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나라를 이루는 일에 앞장설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임선교사가 세가지 사역 중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역은 사역갱신이다. 사역갱신은 목회자를 위한 재교육이라 할 수 있다. 임선교사는 “열약한 지역에 가면 목회자들의 역량이 부족하다. 그들에게 근본적인 신학교육이 필요하고 근본적인 신학교리가 필요하다. 이러한 현실에서 사역의 갱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면서, “내 나름대로 커리큘럼을 만들어 성경은 무엇이고, 하나님은 어떤 분이시고, 영혼구원은 어떤 것인지 가르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사역지는 이단에 취약하다는 특징이 있다. 사람들이 이단에 빠지지 않도록 교육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또 다른 어려움은 현지 사역자들과 SNS로 관계를 맺어서 초청받는 형식으로 사역하기 때문에 그들의 개인적인 성향을 속속히 알 수는 없다는 것이다”면서, “이로 인해서 어려움을 당한 적도 있었었다. 그런 가운데도 신실한 목회자들이 있어서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임선교사는 “그동안의 선교는 먹을 것을 가져다주고 예배당 지어주는 것에서 사역이 이루어졌다. 이러한 사역도 귀하지만 단점도 있다. 한 예로 필리핀에 예배당을 지었는데 그 예배당이 황페화된 경우도 있다”면서, “이제는 선교의 패러다임을 바꾸어야 된다. 물질을 통해서 돕는 구제사역보다 사람을 세우는 사역이 필요하다. 그들을 통해 교회와 신학교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선교사는 자선적인 사역은 하지 않고 있지만. 세미나에 찾아오는 현지인목회자들을 위해 점식식사와 간식 등은 대접하고 있다. 임선교사는 “처음에는 이런 부분을 신경 쓰지 않았었다. 하지만, 이 분들에게 먹는 문제가 굉장히 중요한 문제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에는 먹을 것을 챙겨주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선교사는 지난 9월에는 파키스탄에서 사역을 진행했다. 이번달에는 인도네시아로 가서 사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임선교사는 “전통적으로 파키스탄은 이슬람의 세가 강한 곳이다. 그런데 의외로 기독교세가 파급력 있게 일어나고 있다”면서, “여러 지역에서 목회자세미나를 하고, 다수의 교회에서 말씀도 전했다. 그곳에서 복음이 왕성하게 일어나고 있음을 보았다”고 말했다. 11월에 진행되는 사역은 자카르타를 비롯한 세 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임선교사는 “한국에 있을 때 여러교회나 기관, 단체같은 곳에서 선교에 대한 여러가지 추세나 전략 등을 나누면 좋을 것 같다”면서, “관심있는 곳은 함께하면 좋을 거 같다”고 말했다. 임지석선교사 연락처 010-4200-3287 후원계좌 국민은행 220401-04-2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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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방선교회 임지석선교사의 순회사역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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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고신대원서 고재수교수 기념 신학강좌
- ◇ 고려신학대학원에서 고재수교수 기념 신학강좌가 진행 중에 있다. 하나님과 말씀중심의 교육으로 학생들에게 영향 끼쳐 고려신학대학원(원장=최승락)은 지난 달 29일 고려신학대학원 강당에서 「고재수교수 기념 신학강좌」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네델란드에서 선교사와 교수로 한국에 와서 1980년부터 89년까지 동대학원에서 교수로 봉사하고, 2023년에 소천한, 본명 N.H. Gootjes(고우제스)교수를 추모하는 행사로 열렸다. 고재수교수는 네덜란드 개혁교회의 파송으로 고려신학대학원에 교수 겸 선교사로 봉사했다. 그 후, 캐나다 해밀턴에 있는 캐나다 개혁교회 신학교에서 봉사했고, 지난 2023년 그곳에서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다. 한국에서 교수로서 활동한 그의 사역은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측 교회들의 개혁주의 신학을 든든하게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 대해 최승락원장은 “한국 사회의 격동기인 1980년대에 고려신학대학원에서 공부한 신학생들은 은사이신 고재수교수님을 생생히 기억한다. 고교수님께서 작년에 캐나다에서 별세하셨다. 이번에 기념신학강좌를 통해 그의 삶과 신학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며, “그가 끝까지 우리 학교에 계셨더라면 우리가 더 많은 유익을 누릴 수 있었을 텐데, 아쉽게도 그의 가르침을 떠올리는 일이 이제는 기념과 역사가 되고 말았다. 그러나 이런 기념강좌를 통해서나마 그의 신학의 발자취를 더듬어보고 오늘의 교훈으로 삼아 주님의 교회가 더 건강하게 자라가기를 소망해본다”고 행사의 취지를 전했다. 강좌는 먼저 「고재수의 신학과 고신교회」란 주제로 유해무교수(고려신학대학원 은퇴교수)가 진행했고, 이후 「고재수의 삶과 신앙을 고신교회가 어떻게 계승 발전시킬 것인가?」란 주제 최승락원장이 진행했다. 유해무교수는 “고려신학교와 고신교회에서 사역한 고재수교수의 활동과 그의 신학 작업의 관점에서 보자면, 첫 주제 역시 고신 교회의 최근사에서 동일한 독특성을 보여 준다. 고재수교수의 삶과 신앙을 통해 고신교회의 발전 모색 즉 그는 구속사 설교를 소개하였고, 그 신학적 기초를 제시하였다”며, “이것은 설교뿐 아니라 신학의 텍스트인 성경 이해와 사용도 포함한다. 나아가 그는 자기의 일터였던 한국교회 안에서 토론의 소재였던 성령세례를 다루면서 성경과 고백 위에서 이를 분석하고 비판하면서 올바른 성령론을 정립하려고 노력하였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고교수의 설교관에 대해서 “그는 모범적 설교보다는 성경의 인물들을 그들의 시대와,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셨던 사역과 분리해서 설명하는 것을 거부하였다. 고재수는 성경 본문을 단지 일반적 규칙의 예화로 사용하거나 역사적 배경과 분리시키는 것, 한 요 소만을 설교하고 적용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강조한다”며, “또 성경의 사건은 역사적인 차이와 발전을 고려하면서 오직 성경 본문으로부터만 모범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했다. 성경은 하나님의 의도를 알도록 예시적인 모범을 사용한다. 즉 하나님 우선이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사역의 역사와 언약 백성과의 교제의 역사를 묘사할 때, 그분의 행동은 언제나 우선적으로 나온다고 가르쳤다”고 했다. 유교수는 또 고재수교수가 당시 한국에서 오순절교회의 성장 가운데, 성령세례의 은사적 특성이 대두되는 것을 보고, 이러한 상황에 대해 네델란드나 서양의 개혁신학의 맥락에서 명확한 분석과 해석을 진행하고 성령활동을 정립하려했던 노력과 그 시도를 칭찬했다. 이어 최승락원장은 고교수를 기억하며 “특별히 고교수님이 던지신 수많은 질문들이 인상적이었다. 그는 우리의 삶에 아무런 의심없이 수용되는 것들 속에 과연 하나님의 뜻과 위배되는 것은 없는지를 묻곤하셨다”고 자신의 기억을 되새겼다. 그는 “우리가 성경적 가르침의 원리에 맞게 모든 것을 행하고 있는가? 하는 것을 물어야 한다. 우리 고신교회가 전통적으로 취하고 있는 것이니까 문제없다는 인식은 버려야 한다”며, “우리는 끊임없이 우리가 하는 일이 하나님의 뜻과 일치하는지를 묻고, 성경적 가르침대로 생각하고 행하기를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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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고신대원서 고재수교수 기념 신학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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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현대 선교학
- 임동현목사 ‘조기 은퇴’에서 은퇴의 개념은 일반적으로 장기 실업상태와 구분되는 개념이다. 은퇴는 구직하려는 의사를 갖지 않은 상태에서 영구적으로 노동시장을 완전하게 벗어난 상태를 의미하고 있다. 조기에 은퇴한 전문인들의 경우 사회적으로, 교회적으로, 선교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범위가 다양함으로, 이를 자세히 알아보고 조기 은퇴전문인들의 비지니스(BAM) 선교의 예시로써 직업 맞춤형 선교와 이들을 활용하여 플랫폼 개발과 앱 개발 선교를 하는 방안에 대해 제시하고자 한다. 경제력과 건강, 사역적 역량을 갖춘 평신도 전문인 선교사로서 더욱 주목받는 대상들이 있다. 이들은 다름 아닌 ‘조기 은퇴 전문인 선교사들’이다. 조기 은퇴자들은 인간의 기대수명이 늘어나면서 건강한 체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직업 전선에서 물러나 제2의 인생, 후반기 인생의 이모작을 가치 있게 구현하고자 노력하는 자들이다. 그리스도인들에게 ‘복음 증거’에 관해서는 은퇴란 없다 이들은 사회가 법적으로 정한 은퇴시기에 맞물려 은퇴한 정년 퇴임자 못지않게, 사회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직장을 다니거나 사업체를 직접 운영하다가 조기에 은퇴한 크리스천들로써 하나님께 희생과 봉사, 헌신을 하고자 하는 기대와 소망이 남다르다고 볼 수 있다. 때문에 이들은 본격적인 선교 훈련을 받고자 세미나에 참석하거나 선교 단체에 문을 두드리곤 한다. 크리스천 조기 은퇴자들은 길어진 수명 대비 늘어난 퇴임 후 노년의 시기와 생의 여생을 신앙 안에서 더욱 의미 있게 살고자 하는 욕구가 잠재해 있다고 볼 수 있다. 조기 은퇴는 비단 한국만의 일이 아니라 전 세계적인 일이다. 사회적으로 볼 때, 아직 일할 수 있는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조기 은퇴와 같은 이유로 유휴인력이 된다는 것은 국가적으로 크나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 따라서 조기 은퇴자들은 건강한 나라 재정과 건전한 사회 발전을 위해 반드시 기능 승계가 이뤄져야 하며 그들의 효과적인 활용 방안을 국가가 나서서 적극적으로 찾아야 한다. 은퇴자는 남은 건강·경제력을 하나님을 위해 써야한다 성경은 노년기의 일에 대해 어떻게 말하고 있을까? 데살로니가전서 3장 10절은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고 말하고 있다. 일이 없다고 스트레스에서 완전히 자유로워지는 것은 아니다. 놀고먹기만 한다고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은 아니다. 성경은 주어진 일을 하루 일과 가운데 충실하게 수행하고 먹고 마시는 것을 낙을 알고 살아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다. 그리스도인 가운데 조기 은퇴자들은 건강과 경제력, 능력을 하나님의 선교에 써야 할 책임과 사명이 있다. 인생의 후반기를 의미 있고 가치있게 살기 원한다면 예수 그리스도가 승천하시면서 우리 믿는 자들에게 부과하신 사명인 복음 전파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 그리스도인들은 육신의 장막이 허물어지고 천국에 가는 그날까지 ‘복음 증거’에 관해서는 은퇴란 없다는 생각으로 살아야 한다. 복음을 전하지 않는 그리스도인과 교회는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믿는 우리들에게 전도와 선교는 제1순위의 사역이 되어야 함에 틀림이 없다. 조기 은퇴를 하고 여유 있게 잘 먹고 잘 사는 인생만을 꿈꾸는 것이 아니라, 죄인 된 나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에 감격해 조기 은퇴 후 선교에 헌신하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현실이다. /아델포이교회 담임, 신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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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현대 선교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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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선교교단협의회서 통일선교 포럼
- ◇한국교회통일선교교단협의회는 「한국교회의 통일선교 사역 참여와 연합을 위한 역할과 과제」란 주제로 한국교회 통일선교 포럼을 진행했다. 한국교회통일선교교단협의회(회장=김종길목사)는 지난 29일 숭실대학교에서 「한국교회의 통일선교 사역 참여와 연합을 위한 역할과 과제」란 주제로 한국교회 통일선교 포럼을 진행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북한선교를 위해 브라질교회와 협력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회장 김종길목사는 “이번 포럼이 한국교회 내에서 통일선교의 구체적인 기도와 동참을 끌어낼 수 있는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교회 통일선교 현황과 전망」이란 제목으로 열린 첫번째 세션에서는 하충엽교수(숭실대)가 「북한선교의 새로운 패러다임」, 북한정의연대 대표 정배드로목사가 「지속가능한 통일선교 전략과 교회의 참여」란 제목으로 발제했다. 하충엽교수는 “북-러 국가의 밀착 관계가 북한선교를 크게 변화시킬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북한 사람이 러시아에 많이 유입될수록 러시아 기독교인과 밀착할 접촉점이 증가한다”면서, “이를 통해 러시아에 나와 있는 북한 사람들이 러시아 기독교인들에게 복음을 들을 수 있는 북한선교의 구심적 선교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8월 북한은 5년 만에 세계를 향해 국경을 열었다. 신냉전의 틀에서 브릭스 국가로부터 북한에 딥국하는 사람에게 더 호의적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예를 들면 브릭스 국가 중에 브라질은 북한과 수교국이다”면서, “브라질교회가 하나님에 의해서 북한선교에 쓰임받게 된다면 한국교회의 역할은 무엇인가? 제일 중요한 것은 한국교회와 브라질 교회가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를 아는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구심적 북한선교가 이루어지는 러시아. 원심적 북한선교로 쓰임받을 브라질, 구심적 원심적 북한선교에 늘 중요한 역할을 하여 온 중국에 있는 교회들이 역할을 각각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 나라들의 교회를 들어 사용하신다면 한국교회는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면서, “△한국교회가 과거에 했던 방식을 수정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북한교회가 북한에 인도주의적 도움을 주고 방북했던 방식이다. △한국교회와 코리안 디아스포라교회가 한 인물 중심으로 지원금을 주고 방북을 주도했던 방식을 지양할 수밖에 없다 △교회들이 교회 규모를 넘고 교단을 넘어서 북한선교의 정신과 정책을 공유하며 그리스도와 한 몸으로 함께하는 수단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배드로목사는 “한국교회가 북한주민의 인권과 삶을 돌보는 실제적인 복음적인 통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편향적인 입장을 초월해 함께 연합하고 실천해 나갈 수 있는 연합의 장이 필요하다”면서, “이러한 연합과 실천으로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북한 주민들의 영육 구원이 조금 더 일찍 실현하고 하나님의 복음이 그 당에도 온전히 선포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북한주민의 인권 상황은 매우 심각하다. 더욱이 북한의 문은 좁고 내지를 향한 통로는 막혀있다”면서, “이를 위해 박해받는 북한사람들을 기억하고 북한 주민의 삶과 인권증진을 위한 총체적인 북한선교 플랫폼을 구축하는 일에 한국교회가 관심을 갖고 실천해 니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통일선교를 위한 참여 주체들의 역할」이란 제목으로 진행된 두 번째 세션에서는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 사무총장 오성훈목사가 「통일선교를 위한 지역교회의 역할」, 고신 통일선교원 원장 정종기목사가 「해외교회와 한인교회의 역할」, 여명교회 교목인 배만수목사가 「다음세대와 탈북민의 역할」이란 제목으로 발제했다. 이 외에도 각 교단별 통일선교사역을 소개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한편 이 협의회는 예장 고신측 통일선교원, 기독교대한성결교회 통일선교훈련원, 예장 재건측 북한선교연구원, 예장 통합측 남북한통일선교위원회, 예장 합동측 통일목회개발원, 기독교대한감리회 서부연회, 순복음통일사역자협의회, 예장 백석측 통일선교지부, 예장 합신측 북한교회재건위원회, 북한사역목회자협의회, 북한기독교총연합회가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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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종합
- 연합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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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선교교단협의회서 통일선교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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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길과 광야 길
- 광야 길의 체험은 비단 모세 한 사람에게만 적용되지 않는다. 지도자이기에 먼저 그 길을 가야했다. 그래야 앞에서 이끌고 따라오도록 할 수 있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서 모세가 겪은 광야를 함께 겪어내기를 요구하였다. 보다 짧고 보다 넓고 보다 쉬운 길이 있었음에도 그렇게 하지 않았다. 물론 그 이유는 각 지파를 대표하는 정탐꾼들의 겁에 질린 판단 때문이며 이를 어리숙하게 따르는 민중의 불신 때문에 하나님으로부터 내려진 책벌이기도 하였으나 어차피 이스라엘 민족들은 약속의 땅으로 들어갈 준비가 전혀 되어있지 않았다. 들어감 보다 거기에서 오래도록 살아냄이 보다 중요했다. 그 유명한 <가데스바네아>사건이 일어난 ‘바라’라는 광야 한 곳만으로는 부족하였다. 이어지는 수르 광야, 신 광야, 시내 광야에서의 시련과 단련과 수련 과정이 필요하였다. 그들은 우리가 차라리 이집트 땅이나 바라 광야에서 죽는 게 좋았을 것이라고 울부짖으며 새로운 지도자를 세워 이집트로 돌아가겠다며 돌변하였다. 급기야 모세와 아론은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으며 여호수아와 갈렙은 자신의 옷을 찢기까지 하였다. 정탐 날 수인 사십일의 그 하루를 한해로 바꾸어 계산 할 만큼 그들의 잘못은 무겁고 큰 것이었다.(민수기 14장) 광야는 책벌이며 아픔이며 고난이며 역경이다. 광야는 약속의 땅이 아니다. 광야는 가나안이 아니다. 그러나 그러한 광야를 거치지 않고 ‘그 땅’으로 들어갈 수는 없었다. 그곳으로 가는 지름길을 찾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지름길이 아닌 힘겨운 광야 길에서 우리는 우리의 인생길을 찾게 된다. 왜냐하면 그곳의 경험 없이는 삶의 깊고 어두운 세계에 닿을 수 없기 때문이다. 죽음 없이 삶을 알 수 없고 골짜기 없이 봉우리를 말할 수 없고 추위 없이 따스함을 맛 볼 수 없으며 밤이나 어두움 없이 낮의 볕을 제대로 느낄 수 없다. 어둠 속에서라야 타오르는 불꽃을 제대로 보고 느끼고 알 수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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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길과 광야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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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서 종교개혁과 이슬람주제로 포럼
- 칼빈의 유산 연구로 평신도 전문인 선교사역을 추구 은혜언약·새 언약 안에서 일하는 성령통한 사역 대두 총신대학교 교회선교연구소(소장=김성욱교수)가 지달 21일 「종교개혁과 이슬람」이란 주제로 포럼을 진행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오스만 터키에 포로로 잡혀간 기독교인들에게 선교적 삶을 살라고 권면한 루터의 말이 조명됐다. 소장 김성옥교수는 “이번 포럼의 주제는 「종교개혁과 이슬람」으로서 존 칼빈과 마틴 루터, 하인리히 불링거 등 종교개혁의 지도자들의 신학과 이슬람선교를 다룬다. 현재 한국선교의 핵심 주제는 이슬람선교와 이주민선교, 디아스포라선교 그리고 전문인선교이다. 이슬람선교는 성숙한 한국선교의 핵심사역으로 자리하고 있다”면서, “종교개혁자들과 존 칼빈의 개혁신학과 성경중심적 선교신학을 온전히 이해함으로 한국교회 선교사역이 더욱 신실하게 이루어지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종교개혁과 이슬람: 오스만 제국의 유럽 침공과 이슬람에 대한 마르틴 루터의 견해」란 제목으로 발제한 유해석교수(총신대)는 “루터는 오스만 터키에 포로로 잡혀간 기독교인을 항하여 무슬림들 가운데 선교적인 삶을 살라고 권면하고 있다. 루터의 종말론적 선교 이해와 선교적 긴박성을 가지고 종말이 오기 전에 무슬림들에게 복음이 전파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루터는 오스만 제국에 잡혀간 기독교인 포로들이나 오스만 제국의 기독교인들을 통하여 무슬림들 사이에서 선교활동이 신중하게 진행되는 것으로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의 저술에는 무슬림의 개종에 대한 가능성에 대한 글들이 산재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기독교가 발전하고 융성했던 곳들이 이슬람으로 대체된 것에 대하여 심각하게 생각하여야 한다”면서, “한국으로도 이슬람이 다가오고 있다. 이 중요한 시기에 한국교회와 기독교인들은 다시 개혁을 논해야 한다. 왜냐하면 개혁된 교회는 항상 개혁되어야 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종교개혁자 존 칼빈의 선교신학 연구」란 제목으로 발제한 김성욱교수는 “존 칼빈의 제네바교회에서의 선교사역은 평신도지도자를 교회의 장로와 집사로 세워서 평신도 시역의 기회를 제공했다. 현대선교에서 전략적으로 미전도종족 선교를 위해 반드시 평신도 전문인선교사가 필요한 시대이다”면서, “존 칼빈의 종교개혁과 평신도사역은 참으로 현대선교사역과 전문인선교사역에 큰 영향력을 주었다. 이러한 존 칼빈의 종교개혁의 유산을 연구함으로 더욱 활발한 현대교회의 평신도 전문인 선교사역을 추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종교개혁자들의 신학과 연구는 현대 교회 평신도 선교사역에 많은 도전과 사역의 열매를 가져다 줄 것이다. 성경적인 사역의 만인제사장론을 추구하여, 평신도 선교사역자들을 세우고 격려함으로 21세기 한국교회 세계선교를 활발하게 열어가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종교개혁과 이슬람 선교에 대한 언약신학적 이해」란 제목으로 발제한 유광철목사(안산제자교회)는 “다른 대상의 선교도 마찬가지이지만, 특히 무슬림선교에 헌신된 사람은 은혜언약과 새 언약 안에서 일하시는 성령의 역사하심에 자연스럽게 젖어 있어야 할 것이다. 선교적 이론이나 방법론을 잘 이해하고 준비하되, 그와 함께 새 언약의 실재를 경험하는 것에 익숙해야 할 것이다”면서, “‘하나님을 사랑’(요 14:21, 23)하고, ‘서로를 사랑’(요 15:10, 12)하는 성도에게 주님이 약속하신 그대로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요 14:21),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 하리라’(요 14:23),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요 15:10)는 말씀들의 실제를 함께 나누는 삶을 알아가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초대교회 전도와 선교의 자원이었고 오늘날에도 변함없이 주님이 원하시는 원리이며 서로의 관계 속에 복음이 실현되게 하면서 선교를 이루어가시는 하나님의 방법이다”면서, “이슬람선교의 진정한 성경적인 자원은 은혜언약 안에서 새 언약이 성취된 은혜를 누리며 나누는 삶을 살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인 것이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종교개혁자 하인리히 불링거의 이슬람 이해」란 제목으로 박상봉교수(합신대)가 발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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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서 종교개혁과 이슬람주제로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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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기독교인구 감소에도 전도에 박차
- ◇호주 시드니에서 한 여성이 ‘예수는 길·진리·생명’이란 팻말을 들고 전도중에 있다. 호주기독교, 2030까지 호주에 300개 교회개척 비전발표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대표=고든 쇼웰)은 지난 달 23일 호주의 기독교인들이 교세 감소 속에서도 복음 전파에 매진하고 있다고 알렸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호주 기독교인은 전체 인구의 절반 미만인 44%로 나타났으며, 이는 5년 전보다 8% 줄어든 수치다.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은 “호주에서 젊은 연령대의 사람들은 종교적 소속이 없거나 다른 영적 또는 세속적 신념을 가질 가능성이 더 높다”며, “종교에서 벗어나는 이러한 움직임은 종교적 의식 대신 시민 주례 결혼이 증가하는 것으로도 드러나며, 대부분의 결혼은 시민 주례자가 집전한다”고 전했다. 호주는 120개 이상의 종교가 존재하지만, 전통적인 기독교와는 관련성이 덜하다고 할 수 있으며, 종교연구가들은 호주를 “다양한 이주민 인구를 가진 세속적 국가”로 간주한다. 한편 호주에서는 최근 이슬람교, 힌두교, 불교를 중심으로 다른 종교들도 성장하고 있다. 크리스천데일리인터내셔널은 “호주에서 기독교 신앙이 서서히 쇠퇴하고 있는 반면, 다른 종교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했다. 무슬림 인구는 마지막 인구조사 이후 모든 연령대에서 ‘상당히’ 증가했다고 밝혀졌다. 보고서는 “호주에서 특정 종교 집단에 대한 태도는 상당히 중립적이지만, 기독교인과 무슬림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태도가 더 많다”고 했다. 호주인들은 알려진 종교와의 관계는 적었으나 종교적 신앙이나 영적인 삶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일부 종교적 신념은 여전히 정체성과 일상 생활의 핵심 원칙이다. 젊은 층의 기독교 이탈과 이슬람으로 전향이 늘고 있어 최근 인구조사에서 나타난 부정적인 결과에도 불구하고, 호주 내 일부 교회와 교회 네트워크는 복음을 전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260개 이상의 교회로 구성된 네트워크인 ‘리치오스트레일리아’(대표=스캇 샌더)는 호주인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다. 지난 5월에 열린 전국 컨퍼런스에서 플랜트의 이사인 데렉 한나는 향후 복음주의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이슈에 관해 언급했다. 한나는 「교회 개척에 대한 국가의 상태」란 제목의 강연에서 2030년까지 호주에 300개의 교회를 개척하는 비전을 발표했다. 이 네트워크는 현재까지 145개의 교회를 개척했으며, 향후 6년 내에 155개 교회를 개척할 계획이다. 이에 800명의 새로운 복음 사역 지도자가 필요한 상황이다. 그는 “네트워크 내 교회의 평균 성장률은 연간 4%였으며, 그 궤적을 통해 300개의 새로운 교회 개척이라는 목표가 달성될 것이다”며, “이것은 승리주의가 아니다. 이것은 단지 역사의 이 지점, 이 순간에 하나님께서 무슨 일을 하시는지 인정하는 것이다”고 했다. 최근 호주 통계청이 실시하는 인구조사에 따르면 호주 인구는 2천 540만명을 기록했다. 이 중 43.9%는 자신이 개신교 또는 가톨릭 등 기독교인이라고 답했다. 호주 인구에서 기독교인의 비율이 50% 아래로 떨어진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이번이 처음이라고 ABC는 전했다. 1966년 조사까지만 해도 호주인의 90% 이상은 자신이 기독교인이라고 답할 만큼 기독교 중심 문화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기독교인 비율은 꾸준히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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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기독교인구 감소에도 전도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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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창원성산아트홀에서 오페라 「일사각오」 공연
- 신사참배 거부로 죽음맞은 순교정신을 전달 항일독립운동한 모습통해 나라사랑 일깨워 창원시기독교장로총연합회가 주최하는 오페라 「일사각오」가 오는 16일 창원성산아트홀에서 공연된다. 하나님에 대한 사랑으로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나라사랑을 하며 일사각오를 설교하던 주기철목사의 삶을 표현했다. 이를 통해 국가관과 신앙관을 되새기도록 한다. 이번 공연은 2019년 처음 시작해 올해 6번째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오페라가 계속 연주될 조건인 대중성과 예술성을 더 높이기 위해 다양하고 새로운 요소들이 보강되었다. 첫 몇번의 공연에서는 무대에서 연주자들만 부르던 애국가 제창을 작년부터는 청중들과 함께 태극기를 흔들며 함께 떼창을 한다. 올해는 오페라의 첫 장면인 주기철목사가 웅천으로 오는 장면을 웅천부두에서 배를 타고 들어오는 것으로 연출을 되었다. 이로 관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서 대중성을 증강시키는 효과를 줄 예정이다. 음악적으로는 이미 우리 귀에 익숙한 찬송가 선율이 포함된 곡들과 무엇보다 ‘애국가’ 선율의 포함으로 자칫 창작 오페라가 공통적으로 가지는 어렵고 난해함을 잘 극복함은 물론 약간의 대중음악적 요소도 기술적으로 가미가 됨으로 오페라의 대중성과 예술성의 균형을 잘 맞추었다. 이번 오페라의 총감독은 김동순장로(창원대교수)가 맡았으며, 배우민집사가 대본과 지휘를 한다. 이상민이 연출을 맡으며, 주기철역에는 테너 이해성이 주옥같은 아리아로 관객들의 가슴을 적실 예정이다. 헤리키지 뉴아트오케스트라와 클로리 페스티벌 남성합창단, 벨라미치콰이어, 훈댄스컴퍼니, 온ears 가 함께하며 무대를 더욱 채운다. 주기철목사가 있던 문창교회에 다니고 있는 배우민집사는 “이 오페라는 주기철목사님의 일대기를 다루는데, 청년시절부터 순교하기까지 총체적으로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 “지난 공연과 다른 점이 있다면, 올해는 주기철목사를 기념하기도 하지만, 그 지역에서 일어났던 것들을 좀 더 부각시키고자 했다”면서, “또 주기철목사님의 영향을 받은 사람들이 있었다. 문창교회에 온 사람들과 교계, 비기독교인 등 여러 사람들의 모습과 생각이 바뀌는 것들을 더 섬세하게 다루며 완성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총감독인 김동순장로는 “이번 공연엔 새롭게 변화된 장면과 음악이 있다. 이는 공연의 신선함을 줄 것이다”면서, “특히, 이번 공연에는 우리 지역 교회에서 자원봉사 합창으로 자원한 글로리 페스티벌 남성합창단이 처음 출연한다. 모두 직장인들이지만 시간과 재능을 주를 위해 기꺼이 내어 주신 고마운 분들이다. 이들의 합창은 우리에게 신선함과 힘참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김장로는 “주기철목사님은 애국자이며 순교자다. 신자나 비신자나 나라를 위해 하나님을 위해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최고의 행위가 아닌가 생각한다”면서, “이 공연을 보고, 신자들은 비성경적 세력들에 ‘일사각오’의 순교정신으로 맏서고, 비신자들은 우리를 외협하는 여러 외부 세력들에 ‘일사각오’로 애국하는 정신이 심어 졌으면한다”고 말했다. 또 “그리고 무엇보다 이 공연을 본 비신자들에게 복음이 전파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단장인 임명곤장로는 “이 오페라는 주기철목사의 나라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는 모습을 보임 통해 나라사랑과 순교신앙정신을 일깨울 수 있는 산교육의 현장이 될 것이다”며, 또한 “요즘처럼 국가관이나 신앙관이 흔들리고 있는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신사참배를 반대하면서 항일독립운동을 한 주기철목사가 설교한 일사각오의 순교정신을 되새기고, 각자의 신앙을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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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창원성산아트홀에서 오페라 「일사각오」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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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 At his Wheel! 하나님의 녹로 위에서!
- 그런데 그 토기장이는 진흙으로 그릇을 빚다가 잘되지 않으면, 그 흙으로 다른 그릇을 빚었다. (예레미야 18장 4절) 그간 이런저런 사정으로 미뤄뒀던 세 개를 버렸다. 닳고 해졌는데 게을러서 미처 버리지 못한 낡은 옷, 분명 아직 입을 만한 옷이긴 하지만 내 멋대로 살던 시절을 상징하는 거 같은 옷처럼 여겨져서 몇 년 동안 장롱에서 나와보지 못한 자주색 외투 하나, 그리고 침대 옆 창틀의 시커먼 먼지 더미 한뭉큼.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깊은 수렁에 빠지면 자기 의지로는 도저히 수렁을 빠져나오기 힘들 것이다. 만약 수렁으로 걸어간 발걸음이 누군가가 떠밀어서가 아니라 내가 간절히 원하고 자만심에 가득하여 진군한 것이라면 헤어 나오기는 더 어려운 일일 것이다. 욕망과 세상 정욕으로 똘똘 뭉쳐져 시작된 사업의 처음 순간 달콤했던 잠깐의 성공이 마약처럼 나를 중독시켰고 꽤 오랫동안 잘못된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었다. 서서히 끓는 물에 잠긴 개구리가 뛰쳐나올 기회가 분명히 있었을 텐데도 끝까지 물에서 튀어나오는 방법을 잊은 채 죽어가는 것처럼 나의 지난 세월이 그러했다. 모기업의 투자를 받아 정부와 기업의 주목을 받으며 어렵사리 구축했던 의료관광플랫폼은 잇따라 발생한 사드와 코로나로 여지없이 곤두박질쳤다. 속수무책이라는 말은 아마도 이때 사용하는 단어인 거 같다. 나 하나도 버티기가 버거워 나만 바라보던 그때 남편은 나도 모르는 사이에 광야아트미니스트리에 종신문화선교사로 헌신하였다, 2021년 선한목자교회에서 남편을 문화선교사로 파송한다는 사실을 듣고서야 그 사실도 알았다. 남편의 어떠함을 공유하고 함께할 여력도 마음도 없을 만큼 내가 아슬아슬한 벼랑 끝에 서 있었던 시기였다. 그러나 젊어서부터 꿈꾸던 문화선교사로 헌신한 남편을 맘껏 축복하고 축하해주고 싶었다. 세상에서 가장 멋진 꽃다발을 한아름 안겨줘야겠다고 생각하며 파송식을 기다렸다. 그런데 하나님의 계획은 내 생각과는 완전히 달랐다. 문화선교사 파송은 부부 파송이 원칙이라 내가 같이 선교사 파송을 받아야 한다는 정말 너무나 말도 안 되는 소리를 듣고 내내 거부했다. 나 같은 사람이 무슨 그런 거룩한 이름표를 달 수 있냐고, 벌려 놓은 사업을 어떻게 정리하라고, 어이없는 한숨과 기가 막힌 한숨이 끊이지 않았다. 파송 날짜가 다가올수록 이 말도 안 되는 상황을 어찌해야 할지 몰라 그저 눈물만 났다. 그렇게 내 삶이 무너져가는 클라이맥스의 시점에, 소망도 희망도 없이 살아있으나 산 사람이 아닌 그런 시점에, 바로 그때 나를 버리셔야 할 주님이 나를 오히려 건져 주셨다. 내밀어 주신 손 붙잡기가 너무나 민망하고 부끄러워 끝까지 거부하는 미련을 부려보았지만 주님은 나를 오래 참으신 사랑으로 나를 꼭 잡아 주셨다. 2022년 주님의 강권하심으로 시작한 전문인선교훈련원(GPTI)의 훈련이 내 삶의 변곡점이 되었다. 훈련을 받는 내내 내가 모태신앙이 맞기는 한지에 대해 놀라고, 나의 왜곡된 신앙관에 놀라고, 내 삶에 깊이 파고든 이원론과 세속주의에 놀라고, 나의 엉망진창이었던 경건 생활에 대해 놀라고, 나의 굳어져 있던 신앙의 양심에 놀라고, 내 안에서 조그마한 틈만 생기면 스멀스멀 올라오는 끊임없는 사탄의 속임수에 놀라고, 나의 일그러진 영성에 놀라고, 나의 성숙하지 못한 감정에 놀라고, 나의 사랑 없음에 놀랐다. 이제 나는 울보가 되었다. 성경을 읽으면서 울고, 서툰 기도하면서 울고, 독서하면서 울고, 예배하며 울고, 사역하면서 운다. 슬픔과 탄식으로 울었던 내가 감사와 깨달음으로 운다. 재대신 화관을 씌워 주신 주님의 사랑을 힘입어 운다. 광야아트미니스트리의 복음이 전부 된 선교사들이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삶이 어떤 삶인지를 몸소 실천하며, 나와 함께 울어준다. 오늘 버린 것들을 바라보며 묵상한다. 게을러서 버려야 할 것을 버리지 못하면 내가 쓰레기같은 옛 습관을 평생 끼고 살아야 한다는 것을, 버려야 할 것을 알면서도 뒤돌아본다면 롯의 아내처럼 소금기둥으로 변하거나 옛 자아를 끝까지 십자가에 못박지 못하게 되리라는 것을, 그리고 날마다 쌓이는 작은 먼지들도 그날그날 버리지 못하면 결국 대청소를 또 해야 한다는 것을! 하나님의 녹로 위에서, 그의 뜻대로 빚어지는 진흙으로 오늘도, 내일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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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션, ‘예수님의 사랑을 담은 선물’ 캠페인
- 기독교선교단체 지미션(대표=박충관)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보육원 아동을 위한 선물금 지원 캠페인 「예수님의 사랑을 담은 선물」을 진행한다. 「예수님의 사랑을 담은 선물」 캠페인은 협력 보육원에 크리스마스 선물금을 지원하여 보육원 아동이 원하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캠페인으로 오는 30일까지 후원자를 모집한다. 보육원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은 생일, 어린이날, 크리스마스와 같이 특별한 날을 다른 날과 같이 평범하게 하루를 보낸다. 지난 크리스마스 선물금 캠페인을 통해 후원자의 사랑과 선물로 보육원 9곳의 110명 아동에게 큰 힘이 되어 주었다. 그러나 아직도 특별한 날, 관심과 사랑을 받지 못하는 보육원의 아이들이 많이 있다. 이 캠페인을 통해 아동들이 크리스마스에 가지고 싶었던 선물을 받고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느끼고, 사랑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캠페인을 통해 크리스마스 선물과 함께 보육원 아동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겨주신 후원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총 20명의 후원자에게 크리스마스 트리 키링을 전할 예정이다. 지미션 담당자는 “보육원의 아동들은 크리스마스같이 특별한 날에 대한 기대감이 없고 선물 받는 친구들을 보며 소외감을 많이 느낀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크리스마스에 담긴 사랑의 의미를 느끼며, 보육원 아동들이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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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간병선교의 사명
- 눈빛만으로도 방언이 터지고 구멍 난 폐가 메꾸어지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눈으로 보면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한다. 하지만 자신들의 틀에 넣어버리고 자신들의 하나님 안에 있으면서 불씨와 같이 성령의 도우심과 활력을 인정하지 않는 교회 안에 팽배하게 자리 잡은 경건과 율법주의 그리고 합리주의는 사단이 교묘하게 교회 안에 자리를 잡게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점이 든다. 간병돌봄사의 간병선교는 한가함이 없는 초를 다투는 영적 전쟁터와 같다.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성령의 충만함을 자랑하는 사람도 유리와 같이 훤하게 자신이 가졌던 속성이 드러나게 된다. 또한 절대적인 지상명령인 영혼구령에 말뿐인 허세로 스스로가 ‘내가 과연 크리스천 이라고 할 수 있을까’ 자신에게 묻는 시간이 되면서, 하나님 앞에 회개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먼저 간병선교에 임하면서 알곡과 쭉정이가 나눠지며, 전도에 전도로, 환자에게 새생명의 기회를 전달하는 사랑의도구로 쓰임 받으시는 것을 볼 때, 구름 위를 나는 듯 하나님의 기쁨을 함께 느낄 수 있었다. 점점 단단하게 사랑을 향기와 같이 스며들게 하는 목사님, 권사님, 장로님, 성도에 이르기까지 사회봉사활동가로서 간병돌봄의 사역에 쓰임 받고 계시는 모든 분들의 땀방울에 더욱 힘을 낼 수 있도록, 중보기도와 격려를 예수님의 이름을 가진 대한민국 교회에 부탁드리고 싶다. 낮은 자리의 사역이라는 생각이 들어 모르는 척 하지 않는 하나님의 역사가 실제적으로 실천하는 걸음 속에 함께 하신다는 현재의 시간 시간이 금과 같이 소중하기만 하다. 간병돌봄사는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복음을 듣고 믿음을 고백하고, 아멘하며 눈물을 흘리시던 어르신을 기억하게 된다. 전도자로, 사명자로 마지막 때에 쓰임 받음에 감사하고, 천국 가시는 길에 동참할 수 있어 많은 보람을 느낀다. 생명존중과 생명사랑은 정말 성령 하나님의 도움이 없었다면 나약한 인간으로서는 절대 불가능한 일이다. 사람의 한계가 느껴지는 인체의 노화 속에 무기력한 사람이라는 존재는 학력·경제력·미모 등 모두가 먼지와 같이 사라지기에 의미가 없다. 이는 인간의 나약함을 확인하는 것이다. 하나님께 선택받은 우리들은 교만과 질투, 탐심의 도구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소망이신 영혼구원의 동역자로서, 도구로서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특히 안개와 같고 번개와 같은 짧은 인생길이 전부가 아니기에 간병선교의 사명을 행함에서 한 생명을 천하보다 귀하게 생각하는 하나님의 마음이 뼈저리게 와 닿는다. 간병돌봄은 선교이다. 크리스천이 해야 하는 영역이며 인자와 자비와 긍휼을 실천하는 직업군이다. 마지막일수도 터닝포인트가 될 수도 있는 아픔과 고통 속에 있는 환자를 돌보는 일은 크리스천이 해야 하는 직업으로 정착되어야 한다. 간병돌봄사의 영혼구원의 현장인 병원에서의 간병선교는 영적 전쟁터와 같다. 기도와 사랑으로 행동하며, 말씀의 순종 속에서 예수님의 위로와 도움을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들이 고스란히 발자취로 남는다. 또한 경제적인 안정을 찾아서 나누어주는 물질 흐름에서 하나님의 계획안에 서 있는 크리스천으로서 행복함과 기쁨 그리고 감사를 드리는 사회봉사활동가들의 행보에 힘을 더하여 주시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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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정·교회여성연서 「여성리더십」 공동세미나
- 교회내 여성들 리더십의 분석과 방향을 제시 양극화 초월해 다양성 인정하는 접근방식 제안 새가정(회장=임성애권사)과 한국교회여성연합회(회장=김경은장로)는 지난달 25일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뉴노멀시대, 교회 여성의 리더십 더 쉽고 유익하게」란 주제로 기독교 여성기관 공동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리더십 특성 5가지 원칙 등을 제시했고, 교회 안에서 여성들의 리더십이 어떻게 변화될 수 있는지에 대해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교회여성연합회 회장 김경은장로는 “전체 성도의 70%가 여성인 한국교회 안에서 여성의 리더십이 올바로 세워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면서, “교회 안과 밖에서 생명살림, 평화, 공평, 정의를 이루어가는 교회여성의 리더십이 발휘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새가정회장 임성애권사는 “오늘 세미나를 통해 가정에서, 교회에서, 일터에서 새로운 여성 리더십이 세워질 수 있기를 소망한다”면서, “여성으로서 가질 수 있는 리더십, 여성이기에 가져야 할 리더십이 무엇인지 함께 지혜를 모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김은경원장(세종리더십개발원)은 주제와 동일한 제목으로 리더십 분석과 방향성에 대해 강연을 했다. 강연에서 김원장은 최고의 성과를 내는 리더십 특성 자가진단을 할 수 있는 「△의미 △틀 △팀워크 △참여 △에너지」란 5가지 원칙을 소개했다. “이 원칙에 근거해서 자신의 리더십을 진단해보고, 리더로서 보다 효과적이기 위해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해야 한다”면서, “부족한 점이 있다면 더 채워나가면 된다”고 말했다. 리더십을 가지고 갈 수 있는 동력에 대해서는 “여성들이 리더십을 발휘한다고 가정했을 때, 우리가 살아갈 세상이 목표가 되어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며, “그 이유와 가치를 알면 그 목표를 향해 끝까지 갈 수 있다. 또한 그것을 우리는 성경에서 찾을 수 있다”고 전했다. 또 김원장은 “여성적이고 남성적인 특성과 방식을 양극화하는 현상은 남성과 여성을 극단적으로 구분하고 변화와 개인적 차이,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는다”면서, “남성리더를 칭송하던 역사에서 여성리더에 대한 칭송으로 대체하는 접근방식의 한계를 생각해보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한국교회에 닥친 문제를 생각하면서 우리가 분명하게 해야 될 가치가 무엇인지 그래서 그 문제가 해결되었을 때 모습은 어떤 모습인지 누구와 함께 일할 것이며, 어떤 사람들이 그 일을 해낼 수 있도록 내가 도울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리더십을 양극화하는 위대한 여성리더십이론은 여성을 비롯해 효과적인 리더십 연구와 실행에 관심있는 모든 사람에게 위험할 수 있다”면서, “효과적인 리더십 선례에 초점을 맞추는 역할 중심적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교회여성연합회 총무인 안미정목사의 진행으로 분과토의 시간이 진행되었다. 이 시간에는 첫 번째로 「우리교회에는 귀감이 되는 여성리더가 있다?없다?, 우리교회에는 여성 장로가 있다?없다?」란 주제로 토의를 했다. 두 번째 주제는 「교회 안에서 여성들의 리더십이 어떻게 변화될 수 있을까?」란 주제로 토의가 이뤄졌다. 토의한 내용을 발표하고, 그것을 토대로 김원장의 종합총평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마침기도회 시간은 이영미목사(새가정총무)의 인도로 마무리 되었다. 이목사는 ‘조각보로 하나 되는 다양한 리더십’에 대해 말하며, 참여자들은 각자 토의한 것에 따라 “나의___리더십을 통해 ___을 하겠습니다”란 문장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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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정·교회여성연서 「여성리더십」 공동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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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라이프워십 예배와 선교 사역 확장키로
- 홀라이프워십은 새로운 찬양의 물결을 만들며 꾸준히 신규 찬양을 발매하고, 월간 정기예배 WIST를 하는 것 외에 예배와 선교로 사역을 확장해 나가기로 했다. 최근 개설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찬양, 예배, 선교사역을 안내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예배 안내 및 사역 신청 정보 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과 예배하며 하나님을 경험하게 할 예정이다. 또한 이 단체는 정기예배 WIST가 없는 주간에 한해 교회에 직접 찾아가서 예배하는 ‘찾아가는 WIST’ 활동을 진행한다. 이 활동은 예배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마음으로 기획되었으며, 매월 둘째 주 목요일, 유닛 활동은 WIST 외 교회가 요청하는 날 신청한 교회와 소통하여 홀라이프워십이 각 교회 및 단체를 방문하여 찬양과 말씀으로 함께 예배할 예정이다. 사역 신청은 홀라이프워십 홈페이지의 ‘예배’ 코너에서 신청할 수 있다. 홀라이프워십의 예배사역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홈페이지에서 지원 가능하다. △예배 안내 △선교 지원 △사역 홍보 등의 분야가 있으며, 지원을 통해 사역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11월 WIST 정기예배에서는 ‘셀러브레이션 워십’ 찬양 축제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찬양 축제는 쇼미더머니 출연자 아넌딜라이트와 50kg가 팀을 이루는 ‘하다쉬뮤직‘과 최근 2024년 뉴질랜드 세계합창대회 은메달을 수상하고 히든싱어, 불후의 명곡 등에 출연하며 활동하고 있는 ‘빅콰이어’와 함께 한다. 이 단체 관계자는 “새롭게 확장된 사역을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찾아가는 WIST 등의 사역을 비롯해 앞으로도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더욱 가까이 만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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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라이프워십 예배와 선교 사역 확장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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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감각, 실화바탕 뮤지컬 「루카스」 공연
- 장애부모의 깊은 사랑과 희생으로 감동전달 2006년부터 국내외 400회 이상 12만명 관람 문화감각(이사장=유기성목사)은 내년 5월 17일까지 광야아트센터에서 창작뮤지컬 「루카스」 공연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가족사랑, 생명의 소중함까지 깨닫게한다. 또 장애인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장애 인식 개선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 뮤지컬은 캐나다 토론토의 발달장애인 공동체 ‘라르쉬 데이브레이크’에서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선천적인 기형으로 인해 생후 15분 내에 사망할 운명의 아기 루카스를 임신한 발달장애인 부부의 실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뮤지컬은 7살 지능의 아버지가 자신의 아기를 만난 짧은 시간 동안 보여준 깊은 사랑과 희생을 아름답게 그려내어 관객들에게 큰 감동과 힐링을 선사한다. 2006년도에 초연되어 대학로를 비롯 전국 각지, 미국, 중국, 아프리카, 아랍 에미리트, 사이판 등 전세계 무대의 초청을 받아 지금까지 400회 이상 공연과 12만여 관객이 관람을 했다. 이 단체 관계자는 “이토록 오랜 기간동안 뮤지컬 「루카스」가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이유는, 단지 유쾌한 재미와 뜨거운 감동만이 아니라 생명의 소중함과 가족 사랑 그리고 장애인들에 대한 시각까지 바꿔주게 하는 놀라운 메시지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면서 “선천적인 기형을 지닌 아기 루카스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며 아낌없이 애정을 쏟는 장애인 부부와 그들을 기꺼이 응원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현재 어려운 경제로 인해 힘들어 하는 이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고 마음을 정화시키는 ‘순한 맛’의 청정 뮤지컬로 앞으로도 더욱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창작 뮤지컬 「더 플레이」로 제8회 한국뮤지컬대상 극본상을 수상했던 김수경 작가의 탄탄하고 완성도 높은 극본과 「추노」, 「어게인 마이 라이프」, 「쇼윈도:여왕의 집」, 「공부의 신」 등 다수의 드라마 OST로 유명한 작곡가 김종천이 뮤지컬 넘버를 작곡했다. 이 외에도 젊고 실력있는 창작진들로 전시, 연극, 오페라, 뮤지컬, 음악극, 음악 및 전통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무대디자인 신나경, 영상 윤호섭, 조명 임수연 등이 합류하였고,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엘리자벳, 멤피스, 베토벤, 빨래 등 각종 유명 뮤지컬 무대에서 활동해온 관록있는 기성 배우들과 뮤지컬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뮤지컬 스타들이 하모니를 이룬다. 또한 뮤지컬 「루카스」는 제작사 문화감각과 밀알복지재단이 장애 인식 개선 및 장애 권익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루카스」의 수익금 일부를 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 또 관람객들의 장애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내용과 점자브로셔, 수어를 활용한 안무 등 배리어프리 공연으로 기획되었다. 이를 통해 장애인의 더 나은 삶에 기여할 예정이다. 문화감각 유기성이사장은 “이 뮤지컬이 관람객들에게 전하는 감동을 넘어서 장애인들의 권익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 단체는 ‘당신의 착한 예술로 세상을 아름답게’란 슬로건으로 문화예술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시행하고, 초중고 학생 및 문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과 컨텐츠를 기획, 운영해 문화적 향유를 넓히며, 관련 지도자양성 사업과 유관 단체와의 교류, 협력사업을 시행함으로써 문화예술분야의 발전과 공익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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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감각, 실화바탕 뮤지컬 「루카스」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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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사랑영화제서 영화상영
- 영상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서울국제사랑영화제가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가운데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영화로 영원을 향한 갈망과 아름다운 세상을 향한 갈망을 이야기했다. 이번 영화제의 주제는 「갈망 (Longing for)」로 분열과 다툼이 일상의 평안을 위협하는 시대에 영원을 향한 갈망, 참되고 선하며 아름다운 세상을 향한 갈망을 영화로 이야기하고 꿈꾼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개막식은 15일 이화여고 백주년기념관 화암홀에서 진행되었다. 마리아와 요셉의 순종, 헤롯의 방해 등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두고, 각각의 사람들이 갖게 되는 여러 감정들과 삶의 이야기를 춤과 노래로 표현한 기독교뮤지컬 영화인 「저니 투 베들레헴」이 개막작으로 상영되었다. 이 영화는 올해 11월 개봉을 앞두었다. 또한 2008년 6회부터 2023년 20회까지 서울국제사랑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 수고한 전주대학교 영화방송학과 배혜화명예교수는 이번 개막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16일부터 20일에는 신촌 필름포럼에서 총 12편의 장편영화와 2편의 단편영화가 상영되었으며, 매 저녁 시네토크도 진행되었다. 기독교적 관점에서 다루어야 할 생태, 평화, 인권 등의 주제와 더불어 무신론과 반기독교적 관점이 팽배한 시대 속에서 복음을 변증하는 내용까지 폭넓은 주제로 선정되어 나누어졌다. 한편 이번 영화제부터는 다양한 문화 영역에서 크리스천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무영감독과 추상미 감독이 공동집행위원장을 맡았다. 이들은 기독영화인과 예술인들에 대한 네트워크를 더욱 활발하게 펼칠 예정이다. 20일 진행된 폐막식에서는 폐회선언과 유신론자 C.S. 루이스와 무신론자 프로이트의 가상의 대화를 다룬 영화 「프로이트의 라스트 세션」 상영 후 추상미집행위원장과 2020년 동명의 연극에서 루이스 역을 맡았던 이석준배우가 출연해 시네토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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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종합
- 연합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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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사랑영화제서 영화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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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아트갤러리서 20세기 포스터 걸작전 전시
- 전세계 디자인과 문화 역사의 흐름을 전달 작품통해 현재의 통찰로 미래 문화에 대응 사랑의교회 문화예술사역부는 사랑아트갤러리에서 12월 8일까지 「20세기 포스터 걸작전」 전시회를 진행한다. 포스터 등 전시된 작품을 통해 시대를 돌아보고,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보게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전시회는 김규현작가(경희대 예술디자인대학 명예교수)가 미국 프렛 유학시절과 뉴욕에서 활동하던 시기부터 약 30여년에 걸쳐 수집한 방대한 컬렉션 중 20세기에 활약했던 세계적인 디자이너의 기념비적 포스터 150점, 디자인 역사자료 포스터 160여점, 디자인 사적으로 의미있는 의자 12점을 출품하면서 시대별로 정리한 디자인문화사와 상징적 종교사도 함께 조망하는 전시이다. 김작가는 “그 시대의 문화적 사조와 이슈들을 입체화하고자 이와 같이 구성하게 되었다”면서, 전시장 내부의 구성과 관람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전시장 벽면 상단에는 디자인 100년의 역사를 비추는 160장의 포스터를 중심으로 한 그 시대의 상징 그래픽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하단에 20세기 주요 이슈들, 문화 예술 사조들이 키워드 중심으로 나열되어 있다. 그 아래에 크고 작은 포스터들이 140여점 전시되고 있다. 그리고 벽면 코너에 시대를 대표하는 의자 12개가 놓여져 있다. 김작가는 “이번 전시는 영화, 영화음악에서 출발되었다. 영화음반과 LP 사이즈의 디자인 사조 관련 포스터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20세기 포스터 걸작전」이 준비되었다”면서, “본 전시에는 20세기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조각가, 화가, 건축가들이 디자인한 포스터 작품들이 소개되고 있다. 이 전시를 통하여 관람객 여러분께 세계의 디자인·문화 역사의 흐름이 전달되어 그 시대의 문화를 알아가고 분별함으로써 앞으로 다가올 문화에 대해 대응하며 선도해 나가는 지혜와 품격을 갖추어 나가는 데에 기여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사랑의교회 문화예술사역부 아트디렉터 안기순권사는 “이번 전시에는 출품작들이 누가, 어느 시기에, 어떤 주제를 표현한 것인지를 알려주는 설명에 특히 공을 들였다”면서, “전시장에 오래 머무르거나 발걸음을 여러번 해야 전시작품들을 모두 다 감상할 수 있을 만큼 엄청난 양이 출품되는 이번 전시를 통해 각 시대를 돌아보며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앞으로도 우리를 인도하여 주실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더욱 견고해지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 개회예배 축사에서 사랑의교회 오정현목사는 “성경은 인생의 시간이 마치 날아가는 것 같고, 지나간 세대의 삶의 족적이 이후에 기억됨이 없다고 말씀한다. 이런 유한함의 한계로 인해 기념비를 세워 그것을 볼 때마다, 과거에 크신 일을 이루어 주신 하나님의 역사를 기억하게 하셨다”면서, “이번 전시에서 우리가 만나게 될 포스터들 속에는 그 시대의 문화와 정치, 그리고 사회적 흐름이 녹아져 있다. 각 포스터 앞에서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그 순간에도 인류 역사를 다스리시고, 우리 인생을 이끄신 하나님의 손길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 “시대의 중요한 이정표를 담고 있는 포스터들 사이를 거니는 가운데, 과거를 되새기고 현재를 통찰하며 미래를 향한 새로운 꿈을 품는 행복한 시간 되기를 바라고, 사랑의교회가 나아간 모든 여정의 각 장면들이 세월이 흘러도 ‘사람에게는 진심, 하나님께는 전심’을 다한 사명의 정신이 깃든 걸작으로 기억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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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아트갤러리서 20세기 포스터 걸작전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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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안추, 합동총회의 평가 담은 입장전달
- “여성강도사 허용에서 남성과 평등한 동역자로” 여성안수추진공동행동은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109회 총회에 대한 평가를 담은 입장문을 전했다. 이를 통해 여성 강도사 허용은 첫 출발일 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한 동역자로 서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을 촉구했다. 이 단체는 “총회가 ‘여성 사역자 지위 향상’이라는 표현은 강도사를 허용하는 것이 마치 여성에 대한 대단한 배려나 선심을 쓰는 것처럼 말한 것이다. 이 또한 남성이 여성의 지위와 역할을 맘대로 결정할 수 있다는 속내를 은연중 드러내는 것이다. 우리 모두의 운명과 방향을 정하는 분은 남자가 아니라 하나님이다”면서, “그러므로 예장 합동은 이번 사상 첫 강도사 허용에서 시작하여 남성과 여성이 같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동역자임을 신학적, 제도적으로 인정하고, 남성과 여성이 존엄성으로나, 지위로나 차별 없이 동등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계속 기울여야 할 것이다. 우리는 한국교회에 성별의 차이로 사람을 갈라 인격, 지위, 직책 등에 차별을 두는 신학, 제도, 관행이 없어질 때까지 노력할 것이며, 불꽃 같은 눈으로 계속 지켜볼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예장 합동 109회 총회에서 설교권을 포함해 처음으로 여성 강도사를 결의한 것은 오랜 여성 차별의 역사에서 진일보한 조처로 평가한다. 이제 교단 산하 모든 신학교는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연구에 적극 나서고, 일선 목회자들도 이에 협력하기를 촉구한다. 그러나 존재와 지위에 있어 여전히 여성을 차별하는 신학적 모호함이 남아 있고, 제도적, 실제적 피해 사례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총회는 신학적, 헌법적, 제도적 보완을 통해 하나님의 교회가 남녀를 동등하게 존중함을 확인시켜 줄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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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안추, 합동총회의 평가 담은 입장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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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라토르싱어즈서 찬양음악회
- 콘솔라토르싱어즈는 오는 31일 온누리교회 두란노홀에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찬양음학회」를 진행한다. 이번 음악회 수익금은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기관에 기부하며, 이들의 찬양을 통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온누리교회와 온누리복지재단 소속의 발달장애인 합창단인 온사랑합창단은 「사랑하시되 끝까지」와 「주 예수 사랑 기쁨」을 찬양한다. 그 외에 테너 김기선, 소프라노 이솔, 테너 박영택, 바리톤 최현철를 비롯한 연주자들이 「은혜」,「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여정」, 「하나님의 은혜」, 「모든 열방 주 볼 때까지」 등의 찬양할 예정이다. 한편 콘솔라토르싱어즈공연단은 클래식 음악으로 병원을 비롯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주간보호센터, 요양원 등 평상시 공연장에서의 생생한 음악회 관람이 어려운 분들을 직접 찾아가 공연을 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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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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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라토르싱어즈서 찬양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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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반석교회, 성덕동주민센터에 헌금모아 소외계층위해1천만원 기부
- 기독교대한감리회 강릉반석교회(담임=이재은목사)는 지난달 29일 성덕동주민센터(동장=김정경)를 방문해 900만원 상당의 난방용 주유권과 소외계층을 위한 지정기탁금 100만원 등 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반석교회 신도 일동이 십시일반 마련한 것으로 난방비 부담으로 온수조차 사용하기 어려운 성덕동 소외계층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재은목사는 “올해 표어인 ‘온 맘 다하여 하나님 사랑, 온 몸 다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맥추감사 헌금을 어려운 교회와 지역을 위해 흘려보내기를 했다”면서, “다가올 겨울철 한파와 난방비 부담으로 온수조차 사용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한 이번 기탁금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가 되고,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경 성덕동장은 “난방쿠폰을 소외계층에게 잘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찾아다니며 잘 보살피고,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반석교회는 성덕동 주민자치센터와 일촌맺기를 통해 지역에 필요한 일들을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동교회는 1월부터 독거어르신 반찬봉사사역도 하고 있다. 여선교회 회원들이 직접 만든 반찬을 당일 만들어 바로 배달을 하고 있다. 이 일 또한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추천받은 가정들과 이웃에서 도움을 요청한 노인에게 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 반석교회는 1976년에 지어져 현재 제 7대 담임으로 부임한 이재은목사가 함께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달려나가는 교회로 이끌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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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반석교회, 성덕동주민센터에 헌금모아 소외계층위해1천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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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교인의 신앙과 시니어목회에 대한 조사결과 및 대안' 발표회
- 미래목회와말씀연구원(이사장=김지철목사)과 아드폰테스, 그리고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지용근)는 지난달 31일 연동교회에서 「고령교인의 신앙과 시니어목회에 대한 조사결과 및 대안」 발표회를 가졌다. 첫 번째로 김진양부대표(목회데이터연구소)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후 배재대 손의성교수(기독교사회복지학)가 「노인목회 실태와 고령친화 목회사역 방안」을, 김만준목사(덕수교회)가 「지역사회 맞춤형 노인목회 사례」에 대해 발제를 했다. 고령교인은 은퇴 후에도 의사결정 참여를 희망 김진양부대표는 “이번 조사는 노인목회 실태와 고령친화 목회사역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기초자료 수집에 집중했다”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김부대표는 “70세 이하 시니어 교인 3명 중 1명도 은퇴 후 계속 사역을 원했다”면서, “고령교인들은 교회에서 은퇴 후에도 의사결정에 참여를 원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시니어 교인들을 교회에서 프로그램과 소그룹을 만들어주길 원했다”면서, “시니어들의 은퇴 후 여유로워진 시간을 그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모임을 통해 신앙이 성장하도록 도와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또 “‘출석교회 목회자’ 고령 교인의 절반 이상(54.6%)이 신앙생활에 가장 많이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출석교회 목회자’를 꼽았고, 신앙성장에 가장 도움을 받는 것으로 ‘출석교회 예배/목사님 설교’를 꼽은 이들은 10명 중 7명이었다”고 밝혔다. “고령 교인에게는 출석교회 목회자의 관심과 사랑이 요구되는 것이다”면서, “즉, 이들을 향한 목회자의 관심과 고령친화적 교회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발표를 마쳤다. 시니어 프로그램과 모임으로 신앙성장 추구 손의성교수는 시니어 교인의 특성으로 “△젊어지고 있다 △활동적이다 △헌신적이다”를 꼽으면서, “교회가 고령친화교회를 준비한다면, 봉사 및 사역 참여에 대한 높은 욕구를 가진 액티브 시니어들의 활동적 노화를 임파워링하는 플랫폼으로서 사역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손교수는 “고령자가 세대집단 중 다수집단을 차지하는 시대이기에 목회사역 전반에 시니어 사역이 적용되도록 영역을 확장해야한다” 면서, “과거 시니어 사역이 개인차원의 접근이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시니어들의 활동적 노화를 지원하는 삶의 환경자체가 고령친화적으로 조성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고령친화교회을 추진된다면 개교회차원에서 가능하지 않은 부분이 많기 때문에, 연대화 협력을 통해 각 교회의 경험과 자원을 공유되어야 할 것이다”면서, “협력네크워크가 구성이되면 이를 효과적으로 해결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목회사역에 시니어 사역이 적용되도록 확장을 김만준목사는 「지역사회 맞춤형 노인목회 사례」에 대해 발표하며, 덕수교회의 노인 목회사례를 들었다. 김목사는 △노년부 △덕수 만나학교 △늘푸른복지문화대학 △한국노인샬롬복지원 △덕수 데이케어센터의 사례를 설명하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필요에 응답하는 맞춤형 노인목회 사역들을 제시했다. 김목사는 “노인목회를 단순한 복음 전도의 수단으로 국한하지 않고, 사회적 약자인 빈곤하고 소외된 노인들을 돌보고 구제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는 본질적인 사역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접근하고 있다”면서, “노년세대의 맞춤형 모델이 한국교회 전반으로 확산 된다면, 이는 단순히 교회 내부의 변화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노인복지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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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교인의 신앙과 시니어목회에 대한 조사결과 및 대안'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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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러빙핸즈, 관계중심적 세계 최장기 멘토링
- 러빙핸즈(대표=박현홍)는 한부모·조손·다문화 가정의 아동과 최단 4년에서 최장 11년까지 일대일 만남으로 멘토링을 하고있는 기독교NGO단체이다. 멘토와 멘티의 신뢰관계 및 청소년 안전망을 두텁게 형성하는 멘토링을 한다. ‘한 명의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친구로서 옆에서 지켜주자’라는 모토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최단 4년에서 최장 11년까지 일대 일 만남을 주선 러빙핸즈의 멘토링은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학습멘토링과는 조금 다르다. 이 단체의 멘토는 한명의 아이가 청소년 시기에 맞는 아동학대, 가출, 학교폭력 등의 여러 위험에서 내 편이 되어주는 한 사람, 어른친구가 되는 것이 목표이다. 그래서 한번 매칭된 멘토는 멘티가 성인이 될 때까지 관계를 지속하고, 다른 지도보다는 그저 한달에 두 번 이상 함께 만나 밥을 먹으면서 친해진다. 그렇게 멘티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함께 재미난 활동을 하는 등 소소한 추억들을 만드는 일을 한다. 박현홍대표는 “어려운 환경의 아동들은 관계를 맺어본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멘토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아동이 관계적으로 미숙하게 행동해도, 어른친구인 멘토가 인내하고 참을 줄 알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배운다. 이것을 통해 자신의 삶을 밝고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건강한 자아상을 갖게된다”고 말했다. 멘토의 역할이 중요한만큼 자원하는 모든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멘토 양성과정’을 반드시 거쳐야만 하는데 아침 9시부터 시작해서 저녁 7시까지 이틀, 총 18시간을 이수해야한다. 수료 후에도 세명의 추천서가 필요하고, 매월 3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약정해야한다. 「한 명의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친구로서 옆에서 지켜주자」, 박현홍대표가 이런 모토를 가지게 된 계기가 있다. 어느 날 한 멘토가 자기가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도움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멘토들과도 얘기해보니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때부터 멘토링은 멘토와 멘티가 서로 도움을 주는 관계임을 깨닫고 2~3년 전부터는 “오히려 돕지말자고 말한다”고 전했다. 박대표는 “돕는다는 것 자체가 상하관계로 나누어지게 되는 것이다. 근데 그들의 입장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그게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면서, “그때부턴 멘토와 멘티의 관계가 상호존중하는 동등한 관계로 방향성이 변화되었고, 이것이 러빙핸즈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통해 “예수님을 소개할 수 있는 너무나 좋은 도구가 되더라”고도 말했다. 박대표는 “잠깐의 도움이나 물질적인 지원은 받아봤지만,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어본 경험이 없는 아동들은 어떻게 이것이 가능한지에 대해 의문을 갖는다”면서, “자연스레 멘토가 믿는 하나님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고, 먼저 물어보면 그때부터 복음을 전해 준다”고 설명했다. 러빙핸즈에서는 그들의 첫 사회생활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대학에 입학하는 멘티에게는 ‘대학입학 장학금’으로 250만원, 취업하는 멘티에게는 ‘취업지원 장학금’으로 100만원과 정장 혹은 오피스룩 구입비 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멘토링을 멘티가 고등학교 졸업하는 나이까지 끝까지 진행한 사례는 올해 2월까지 286사례에 이른다. 그중에는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7년동안 멘토링을 잘 마친 후 20대 중반 직장을 잡고 안정이 된 졸업멘티가 러빙핸즈 멘토선생님이 된 사례도 있다. 박대표는 “친구가 필요없는 사람은 없다”면서, “현재 상황은 대상자가 정해져있지만, 청소년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기 때문에 멘토링을 필요로 하는 누구에게나 매칭하는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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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러빙핸즈, 관계중심적 세계 최장기 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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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
- 부산교회개혁연대(공동대표=안현식교수)는 부산성서한국을 비롯한 종교개혁오백주년 기념교회,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과 함께 지난 달 28일 부산에서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함께하는 사회적 참사 재발 방지와 위로를 위한 예배와 나눔을 진행했다. 부산서 예배와 나눔시간에 참가자 서약도 예배는 부산교회개혁연대 최용성사무국장의 인도로 진행되었다. 「이웃사랑」이라는 제목으로 우홍기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말씀을 들은 참가자들이 예배에서 사랑의 서약을 고백했다. 인도자는 “우리가 이 세상의 탐욕과 차별과 불안과 이기심을 극복하기 원한다면 또한 우리 안에도 살아 숨 쉬는 탐욕과 차별과 불안과 이기심을 이기기 원한다면 다함께 서약합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예, 제가 그것을 원합니다. 다함께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힘과 능력을 주시어 우리가 이 서약을 온전히 살아내고, 예배를 통해 옆에 있는 이들과 한마음이 되게 하소서”라며, “온전한 진상규명과 안전사회 건설의 그날까지 연대와 기도를 쉬지 않겠다”고 서약했다. 한편 이 단체 관계자는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국무회의 후 공포되었다”면서, “지금부터 시작이다. 10.29 이태원 참사의 진실을 찾아가는 여정에도 끝까지 함께 연대해 주시고 기도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다음세대의 생명과 미래를 향한 소통의 시간에는 류의근교수(전 성서부산 공동대표)와 안현식교수(부산교회개혁연대 공동대표)가 부산시민을 향해 다음세대의 생명과 미래에 대해 전했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은 2022년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의 재조사를 위해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는 내용이 핵심인 법으로, 법안의 정식 명칭은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 보장과 진상 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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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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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재일본한국YMCA, 2·8독립선언 기념식
- ◇기념식에 서울YMCA, 재일본한국YMCA, 국가보훈부,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 등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백관수선생 일본서 2·8독립선언문의 채택으로 3·1운동에 결정적인 영향 독립정신을 계승해 양국의 화해와 교류, 반성과 용서의 길로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의 신호탄이 된 2·8독립선언 105주년 기념식이 지난 8일 일본 도쿄 재일본한국YMCA 회관에서 개최됐다. 기독교정신으로 외친 자유·독립·평화·정의의 2·8독립운동 정신을 재조명했다. 이날 기념식은 2·8독립선언 노래 합창, 국민의례, 성경봉독, 2·8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재일본한국YMCA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기념식에는 서울YMCA 김인복이사장과 조규태회장을 비롯한 국가보훈부 이희완차관, 배경택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 도쿄총영사, 재일본한국YMCA 오영석이사장, 광복회 김능진부회장 및 유관단체, 순국선열 및 유공자 유족들, 광복회원, 유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윤덕민 주일 한국대사는 배경택 총영사가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105년 전인 1919년 2월 8일 도쿄 기독교청년회관에서 조선인 유학생 400~600여명이 조국 독립을 선언했다"며, "일제 강점기에 일본 심장부에서 조선의 독립과 항일 투쟁 의지를 세계에 선포한 역사적인 2·8독립선언이다"고 말했다. 재일본 한국YMCA 오영석 이사장은 “2·8 독립선언의 고귀한 의지와 정신을 계승하고, 한일 양국이 화해와 교류, 협력을 통해 과거의 상처를 용서하고 반성하며, 급변하는 시대적 과제들을 함께 해결하는 데 작은 반석의 역할을 감당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기념식순 중 도쿄 한국학교 학생합창단의 「누가 죄인인가」 공연 장면. 2·8독립선언의 정신을 계승 백관수 유학생이 주도한 2·8독립선언은 1919년 2월 8일 일본에 유학 중이던 한국인 학생들이 한국의 독립을 요구하는 선언서와 결의문을 선포한 사건이다. 조국의 독립을 염원했던 젊은 청년들이 일본의 심장부인 도쿄 조선기독교청년회관(현 재일본한국YMCA)에 모여 일제 침략행위와 만행을 규탄하고,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울 것을 세상에 공언한 것이다. 이는 온겨레에 독립을 향한 열망에 불씨를 지펴 3·1운동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YMCA는 매년 2월 8일을 기해 2·8독립선언 관련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일 춘천YMCA 청소년동아리연합회는 ‘2·8독립선언 낭독 챌린지 캠페인’를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 2일부터 이어진 이번 캠페인에는 춘천지역 청소년 40여명이 참여했고, 2·8독립선언서를 연이어 낭독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SNS에 낭독 영상을 올리며, 2·8독립선언의 의의를 되새겼다. 국내외 독립운동의 불씨가 됐던 2·8독립선언은 재일한국YMCA 학우회 웅변대회를 통해 모인 청년들이 주축이 됐다. 특히 서울YMCA와 관계가 깊다. 재일유학생의 본거지, 재일본YMCA 재일본 한국YMCA는 1906년 서울YMCA가 부총무였던 김정식을 파견해 창립됐다. 1903년 황성기독교청년회(현 서울 YMCA)에 이은 두번째 한국 YMCA였다. 당시 재일본 한국YMCA회관은 재일유학생들의 집회와 토론의 장이 됐다. 동경조선유학생학우회가 이곳에서 1919년 1월 웅변대회를 열어 독립운동을 결의했던 것이다. 당시 독립선언식을 거행한 곳도 바로 재일본 한국YMCA 회관이었다. 일본 내 한인 유학생들은 백관수 유학생을 중심으로 ‘조선 청년 독립단’을 결성해 1919년 2월 8일 재일 조선 YMCA 강당에서 유학생 수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8독립선언문을 채택했다. 2·8 독립선언 실행위원 10명 중 백관수, 송계백, 김도연 등이 재일본 한국YMCA 멤버들이었다. 이들 중 백관수는 독립선언서를 낭독했고, 김도연은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날 백관수 유학생이 선언문을 낭독하자 일본 경찰들이 현장에 급습해 유학생들을 체포하고 강제 해산시켰다. 이날 독립선언문 채택은 3주 뒤 3·1운동에 결정적 영향을 주었고,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는 계기가 됐다. 광복 이후에는 민족정신을 고취한 다양한 활동으로 재일교포, 특히 재일교포의 대다수를 차지한 재일유학생들의 정신적 버팀목 역할을 했다. 건국운동에 앞장선 백관수선생 근촌(芹村) 백관수선생(1889-1961)은 일제강점기 때, 일본에서 2·8 독립선언을 주도하였고, 조선일보 영업국장, 동아일보 사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해방 이후 국회의원, 초대 법제사법위원장 등을 역임한 언론인이자 정치인, 그리고 독립운동가였다. 백선생은 27세의 나이로 교육자의 길에 들어섰다. 그리고 독립을 위한 시민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YMCA 간사로 청년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하였다. 당시 YMCA에는 월남 이상재를 비롯하여 이승만, 이원금, 유성준, 안국선 등이 활동하였다. 1917년 뒤늦게 유학길에 올라, 메이지 대학교에서 법학을 공부하던 백선생은 뜻을 함께하고 있던 김안식과 김현준, 정광호, 최원순 등과 함께 조선 유학생들을 조직하고, 독립의사를 공식적으로 천명하기로 했다. 또 ‘조선청년독립단’의 이름으로 독립선언서와 결의문 및 민족대회소집청원서를 작성하기로 결의하고 기초하였다. 이후 백선생이 쓴 <조선청년독립단: 2·8선언 약사>에 의하면, “선언서는 본인이 담당하여 이광수군에게 하여금 기초해 재삼차 수정 완료했다”고 당시 상황을 회고했다. 거사 당일, 당시 동경유학생 400~600명이 참가한 가운데 백선생은 단 위에 올라 독립선언서를 낭독하였다. 선언서 낭독 후 임시위원 포함 총 27명의 학생들이 경찰에 연행되었다. 출옥 후 백선생은 일본에 머물면서 학업을 계속한 후 1922년 메이지대학을 졸업한 후 귀국길에 올랐다. 이후 동아일보 사장, 한민당 총무, 제헌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등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과 해방후 건국운동 등 해방정국과 정부수립 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다했다. 백선생은 1950년 한국전쟁 때 납북되어 1961년에 사망했고, 평양 신미리 묘역에 안장된 것으로 전해진다. 2‧8독립선언의 정신과 기독교 2‧8독립선언은 ‘정의’ ‘자유’ ‘평화’의 가치, 그리고 개인의 존엄성이 핵심이었다. 김명구교수(연세대)는 “도쿄의 유학생들 대부분은 미션스쿨이나 교회, YMCA 등 기독교를 통해서 자유 평등사상을 습득했고 의식화되어 있던 사람들이다. 그런 이유로 2‧8독립선언에는 대한제국 복구나 존왕 의식은 없었다. 하나님 아래 누구나 평등하다는 의식이 강했다”고 말했다. 김교수는 또한 “2‧8독립선언의 사상은 3‧1운동으로 연결되었고, 한국 근대 지식사회는 이들의 생각을 받아들였다”며, “한국 기독교회와 기독교인들이 도쿄 유학생들의 주장에 적극 동조한 것도 젊은 학생들이 갖고 있던 민주주의 의식과 개인 존엄이라는 기독교 정신을 공유했기 때문이다. 기독교의 복음과 민주주의가 함께 지향하는 ‘자유, 질서, 공적 정의’ 의식을 같이 하고 있었기 때문인 것이다”고 설명했다. 즉 2·8독립선언서는 한민족 전체의 완전한 정의와 자유와 박애를 기초로 한 자유주의국가 건설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봉건질서 타파와 근대이념의 대중화를 역설했다. 그 배경에는 일본 유학길에 오르며 민족의 자유와 독립, 평화와 정의를 세우기 위해 고뇌한 기독 유학생들의 노고가 있었다. 이는 한국교회 초창기 선교사를 시작으로 한국교회가 이루고자 한 기독교 세계관과 흐름을 같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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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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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리교회-더불어사는사람들, MOU
- ㅎ ◇한우리교회와 (사)더불어사는사람들은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우리교회(담임=이정우목사)와 사단법인 더불어사는사람들(대표=이창호집사)은 지난 27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원시 권선구에 거주하는 저소득계층 가정들의 금융문제를 해결하고 ‘포용적 금융’의 실천을 위해 협력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우리교회는 수원시 권선구 소재 취약빈곤계층 대상으로 무신용, 무이자 소액대출지원기금을 마련하여 ‘더불어사는사람들’에게 위탁하고, ‘더불어사는사람들’을 통하여 재정문제로 힘들어하는 취약빈곤계층에게 긴급 재정을 지원한다. 향후에도 한우리교회와 ‘더불어사는사람들’은 최저 신용자 대상 착한 대출을 진행하여 금융소외계층의 경제적 자립 지원과 각종 사회공헌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다. ‘더불어사는사람들’의 이창호대표는 “기관에서 기금관리를 하고 한우리교회에서 대상자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협약을 통하여, 새로운 무이자대출 공유경제를 구축함으로 지역사회 어려운 분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는 불법 사채 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한우리교회 이정우목사는 “앞으로도 선한 사마리아인의 정신으로 지역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기를 원하며, 선한 영향력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교회로 세워지기를 바란다”면서, “기독교적 재정관과 성경적 구제사업을 통하여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이바지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사단법인 ‘더불어사는사람들’은 2012년부터 무이자 대출을 전국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치과진료, MRI, 안경, 가발, 에어컨 설치, 쌀 지원, 재무 컨설팅, 법률 상담 등 다양한 복지 지원을 하고 있다. 2023년 12월까지 누적실적 약 6,852건, 대출 27억8천만원을, 약 90% 넘는 상환율과 관심 있는 후원자의 도움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사례는 지난 7월 18일 온누리교회(담임=이재훈목사)와의 업무협약에 이은 두번째 협력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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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생명윤리연구소, 창립 26주년 세미나
- ◇성산생명윤리연구소는 창립 26주년 기념세미나 「태아생명운동을 어떻게 펼칠 것인가」를 진행했다. 성산생명윤리연구소(소장=홍순철)는 지난 2일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 루비홀에서 창립 26주년을 맞아 「태아생명운동을 어떻게 펼칠 것인가」란 주제로 기념세미나를 갖고, 위기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사회적 제도와 기독교인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세미나는 오창화대표(전국입양가족연대)가 「생육하고 번성하라」란 제목으로 발제하고, 이어서 위기영아보호상담 및 지원을 하는 ‘베이비박스’ 대표인 이종락목사가 베이비박스 사역에 대해서 발표했다. 오창화대표는 지금 이 시대는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스르고 비혼과 낙태와 고아들이 돌봄 받지 못하는 시대라고 정의했다. 오대표는 “하나님이 우리를 자녀로 입양하셨듯이, 크리스천들은 고아들을 입양하고 위탁 양육하며, 이들이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면서, “출산과 양육의 육체적 어려움과 재정적 고통만 토로하는 이 현대사회에서 생명을 귀히 여기고 자녀를 출산하고 입양하여 크리스천으로 양육할 수 있다면, 이는 대한민국이 부흥하는 길이고 예수님 오시는 길을 예비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크리스천들은 생육하고 번성하는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는 자들이다”고 강조했다. 이종락목사는 2009년부터 베이비박스를 운영하며 2,117명의 아이를 받아 100%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었던 것은, 의사들도 놀라는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고백했다. 이목사는 “법과 제도, 그리고 행정이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무너뜨리는 방향으로 치우치는 이 때에 교회는 낙태반대, 동성애 반대, 다자녀 갖기 운동과 함께 입양운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본인이 장애 아동을 입양하기 시작하고 베이비박스를 운영하게 되면서 사회의 법에 따라 아이들의 생사가 달라지는 것을 보게 되었다“며 법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목사는 올해 베이비박스 ‘주사랑 공동체’가 법조인의 도움을 받아 비밀출산법을 제정하게 된 일을 소개하며, “좋은 법안이 생명을 지킬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어난 아이의 생명을 지키고 미혼 한부모가 양육의 어려움과 경제적, 사회적, 심리적 어려움 때문에 양육을 포기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출생신고 사각지대로 인해 생명의 위기에 놓인 태아와 아기의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국가는 빈틈없고, 능동적이며, 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복지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요청했다. 또, 이목사는 “베이비박스의 아이들은 버려진 아기가 아니라 ‘지켜진’ 아동, ‘보호된’ 아동임을 기억해 달라”면서, 보호 아동의 관점에서 호소했다. 이날 발제 이후,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이상원 상임대표와 이명진 운영위원장, 그리고 송혜정대표(하브루타 그림책방)의 토론이 이어졌다. 이어진 프로라이프 교육프로그램인 ‘스탠덥 포 라이프’(SUFL) 수료자들은 각기 일터와 직장에서 생명운동을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지를 발표했다. 이들은 사회적 기업가로서 생명을 위한 ‘디자인’을 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동화책을 만드는 등 이 시대에 생명문화를 전하기 위해 실천하는 구체적인 사례를 나눴다. 이 연구소 홍순철소장은 “‘작은 한 명의 생명’을 소중하게 최고의 것으로 여기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받은 태아의 생명을 보호하고, 이 땅에 생명윤리가 올바로 설 수 있는 그 날까지 우리 연구소는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개그맨 출신 표인봉목사의 축하공연 순서가 있었다. 성산생명윤리연구소는 매달 둘째주 토요일에 ‘성산 콜로키움’을 통해 전문가 강의와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스탠덥 포 라이프’ 온라인 과정을 통해 프로라이프 활동가를 위한 지식과 실천방안을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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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생명윤리연구소, 창립 26주년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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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한국교회를 거짓 폄하한 현직교수에 철퇴
- ◇한국가족보건협회 김지연대표는 최근 저작인격권침해정지 소송에 대해 기자간담회를 가졌다.(왼쪽부터 지영준변호사와 김지연대표) 동성애를 의과학적으로 분석한 저작물을 왜곡 인용하여 ‘한국교회가 동성애를 혐오한다’는 사회적 담론을 형성하려던 학자들이 법원에서 철퇴를 맞았다. 한국가족보건협회 김지연대표는 지난 28일 서울의 한 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것이 단순히 한 개인을 넘어 한국교회의 명예와 신뢰도와 이어지는 일이라고 언급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61민사부는 김지연대표가 제기한 저작인격권침해정지 등 청구소송에서 L교수와 B대학원생이 저작인격권침해 손해배상금 5백만원을 김지연대표에게 배상하고, 논문의 해당 부분을 삭제하라고 판결했다. 현재 피고측은 항소를 포기하며 최종종결됐다. 지난 2016년 L교수와 B대학원생은 한 논문을 발표했고, 김지연대표가 공동저술한 책 <동성애, 21세기 문화충돌>의 656페이지를 인용하며, 「동성 간 성행위 근절이 힘든 이유는 (항문성교로 축소되는) 쾌락에의 중독 때문이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이 책의 해당페이지에는 ‘동성 간 성행위 근절‘이 포함된 문단으로써 「동성 간 성행위 근절만이 에이즈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라는 말만 있을 뿐, 해당 논문에서 언급한 단어나 맥락은 이 페이지에서나 전체 맥락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재판부는 “해당 문단에서 「동성 간 성행위 근절」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기는 하나 이는 어디까지나 ‘동성 간 성행위 근절만이 에이즈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는 취지일 뿐 이 사건 논문 제1부분과 같이 ‘동성 간 성행위 근절이 힘든 이유는 (항문성교로 축소되는) 쾌락에의 중독 때문이다’는 내용은 찾을 수 없고, 원고 저작물 전체를 살펴보아도 위와 같은 내용이나 「쾌락에의 중독」및 이와 유사한 표현은 발견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재판부는 “원고 저작물에서 동성 간 성행위에 대하여 흡연, 음주 등과 함께 「반사회적이고 반보건적인 위험행동」이라고 표현한 부분이 위와 같은 내용과 어떠한 동일성을 갖는다고 보기 어려우므로, 원고 저작물에 존재하지 않는 내용을 추가하지 않았다는 피고의 이 부분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는다”면서, “따라서 이러한 피고의 행위는 원고 저작물의 본질적인 내용을 변경함으로써 이에 관한 원고의 동일성유지권을 침해하였다고 봄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김지연대표는 “하나님의 이름이 망령되게 일컬어질 때에 자녀된 우리는 분연히 일어나 거짓을 바로잡고, 진실을 밝혀내서 우리 이웃들이 하나님과 성경, 그리고 한국교회에 대해서 오해하는 일이 없도록, 이간 당하는 일이 없도록 도와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간담회 취지를 밝혔다. 또한 김대표는 “<동성애, 21세기 문화충돌>은 나를 비롯한 다수의 공동저자가 함께 쓴 책이다. 의학·법·과학적인 접근으로 동성 간 성행위의 위험성에 대해 누구나 납득할 수 있게 쓴 책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소송을 대리한 지영준변호사(법무법인 저스티스)는 “학문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차치하고서라도 원고 저작물 내용에 없는 ‘거짓 인용’을 바로잡기 위해 소송을 시작하게 됐다”며, “1년 전 논문에 해당부분 정정을 요청하는 내용증명을 보냈지만 답이 없어 소송을 진행했고, 법원이 판결 전에 화해를 권고해서 우리는 화해의 의지가 있었으나 피고측이 거부했다”고 전했다. 아래는 김지연대표의 기자회견 전문이다. [한국교회를 거짓되이 폄하하고 명훼한 논문, 법원에서 철퇴] 샬롬 김지연 약사 인사드립니다. 2017년 "개신교의 동성애 혐오담론" 이라는 주제로 논문을 쓰고 한국 교회를 약자를 향한 혐오단체로 몰고 공격하는 논문이 버젓이 발표, 인용 되어 한국 교회에 대한 오해와 불신, 명예를 훼손하는 일을 저지른 J대학교 L교수 등을 대상으로 2022년 5월 소송을 시작 했습니다. 2017년 발표된 해당 논문은 한국 개신교가 수많은 전문가들을 내세워 동성애를 옹호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반대해 왔고, 그 과정에서 한국 교회가 소위 성소수자를 핍박하고 혐오하여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는 취지의 논문이었습니다. 한국 교회가 동성애자들을 혐오하는 사회적 담론을 이끌어내위해 매우 조직적으로, 그리고 전문가들을 내세워 행악하고 있다는 취지의 해당 논문이 주장은 사실과 거리가 멀었습니다. 포괄적 차별금지법 통과 이후 국민들이 신음하고 있는 많은 나라들, 남자가 자신의 성별 정체성이 여자라고 주장하면 그가 여자 화장실을 들락거려도 말릴 수 없고, 성전환 하겠다는 자녀를 부모가 말리면 양육권을 박탈당할수 있고, 바른성경적 성가치관을 가르치는 사람들이 오히려 송사에 휘말리는 해외 일부 국가들을 보며 우리나라 국민들을 이 악법, 포괄적 차별금지법으로부터 보호하는 중요한 일을 해왔던 개신교인 몇 명을 집중적으로 모욕하고 공격함으로써 한국교회가 동성애자들을 혐오 하고 약자들을 괴롭히고 있다는 프레임을 씌우는 논문이었습니다. 기독교인들이 국민과 교회를 위해 악법에 맞서 싸우는 것을 도와주어도 모자랄 판에, 오히려 개신교를 향해 비난을 하고 그것도 모자라 사실과 매우 다른 내용을 기재함으로써 거짓과 왜곡, 과장으로 점철된 논문을 만들어 버젓이 발표하여 한국교회를 명예훼손하고 폄하했습니다. 1000만 기독교인들이 이런 논문을 방치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저는 혼자서라도 송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학문의 자유는 매우 광범위해 법정에서 이기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명백히 거짓되고 기독교를 혐오토록 조장하는 거짓 논문을 방치만할수는 없었습니다. 결국 저는 2022년 소송을 결심하고 기도히며 저스티스 법무법인 지영준 변호사님께 연락을 했습니다. 1년반 동안의 치열한 공방끝에 그 논문은 굉장히 강한 수위의 과감한 거짓말이 있다는 게 명백하게 밝혀지고, 해당 논문을 쓴 사람은 저에게 피해보상을 하라는 결정이 내려지게 되었습니다. 재판부는 해당 행위 논문에 거짓된 부분 일부를 삭제할것과 삭제치않고는 게재, 유포등 어떤것도 할수 없다는 판결이었습니다. 저는 이것이 단순히 한 논문에 관련된 일이라고 생각하며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한 개인의 일이라고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논문을 통해서 매우 의도적으로 따옴표까지 써가며 사실을 인용한 것처럼, 누가봐도 믿어질만큼 과감하게 한국 개신교를 혐오와 차별, 가짜뉴스의 집단으로 매도하는 거짓 논문이 방치되는 것을 보며 하나님에게 송구했고 저는 한국교회를 대신하는 마음으로 송사를 했고, 기도했습니다. 제가 이 기자회견을 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이름이 망령되게 일컬어지고 만홀히 여김을 당할 때에 자녀된 우리가 분연이 일어나 거짓을 바로잡고 밝힐 것은 밝혀내서 우리의 이웃들이 하나님과 성경, 그리고 한국교회에 대해서 오해하는 일이 없도록, 이간당하는 일이 없도록 도와야한다고 생각하여 송사했고 기자회견을 함을 알립니다. 그리고 이러한 선한 전쟁이 나로 끝나지 아니하고 앞으로도 지속되어져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많은 영혼들이 거짓된 논문, 언론으로 미혹당하여 교회를 등지는 일이 없도록 열심히 영적 전쟁하기를 기도합니다. 함께 싸워주신 지영준 법무법인 져스티스 대표님 수고하셨습니다. 변호사님 역시 대전에 계시고 물리적 거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최선을 다해 전쟁에 함께해 주셨습니다. 해당 논문은 여전히 과장되고 왜곡된 부분이 많으나 이러한 송사를 통해서라도 안티기독들이 자숙하고 나아가 회개하여 주님께로 돌아오기를 기도합니다. 모든 영광과 찬양을 하나님께만 올려드립니다. 김지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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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한국교회를 거짓 폄하한 현직교수에 철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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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 수원기독호스피스 회장 김환근목사
- ◇김환근목사는 수원지역에서 마지막을 앞둔 환자들의 여생을 돌보고 복음을 전해 왔다. 죽음의 두려움과 고통에 놓인 환우에게 ‘진정한 생명’을 선물 한 사람과 그 가족까지 직접적 영향력을 발휘하는 선교사역 하나호스피스재단 수원기독호스피스회 회장인 김환근목사(사진)는 삶의 마지막 순간을 앞둔 환우들의 곁을 지키며, 죽음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희망과 용기를 이들에게 전하기 위해 수원지역에서 30여년 헌신해 왔다. 이 호스피스회가 세운 수원기독의원은 환우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서비스를 제공하고, 남은 시간을 의미있게 보낼 수 있도록 전문의료진과 봉사자들이 전인적으로 돌본다. 무엇보다 생애 마지막 구원의 기회, 영적인 ‘골든타임’으로써 환우들에게 ‘천국소망’을 전하고, 이들을 영원한 ‘생명’의 길로 이끄는 선교현장이다. 이곳은 30년전 자원봉사자들의 봉사로 출발했다. 봉사자들이 기존 병원에 있는 환우들을 찾아가 섬기다가, 오갈데 없는 말기암·불치병 환우들을 모아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이 의료법인을 세웠다. 이곳에서는 「하나님은 치료하시고 우리는 봉사한다」란 슬로건으로 18년째 환우들을 돕고 있다. 또한 매일 두 번의 예배가 열리고, 기도나 찬양을 편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장점이다. ◇수원기독호스피스회는 지난달 말기암 환우를 돕기 위한 「제22회 호스피스 사랑 일일찻집과 열린음악회」를 가졌다. 김환근목사는 30대 전도사 시절부터 말기암 환우들을 만나왔고, ‘이 일은 남의 일이 아니다’라는 사명감으로 지금껏 지역사회를 섬기고 있다. 김목사는 “환우가 마지막 순간에 예수를 영접하면 그 가족에게도 구원의 역사가 일어난다”면서, 호스피스 사역이 한 사람과 그 가족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선교사역 중 하나라고 강조한다. 김목사는 “환우들의 평균적인 재원 기간은 열흘 정도이다”며, “짧은 그 시간동안 봉사자들이 극진한 정성과 사랑으로 돌본다. 환우들은 봉사자들의 진심어린 섬김과 태도, 말과 표정에 감동을 받고 마음을 연다. 대부분 ‘낮은 자를 섬긴 예수님의 사랑이 이런 것이구나’라고 깨닫고 자연스레 예수를 구주로 영접한다. ‘참 기쁨’을 얻은 환우의 변화는 그 가족에게도 큰 자극이 된다”고 말했다. 병원에서는 의학적 치료를 다 했지만 더 이상의 치료가 큰 의미가 없는 경우에 호스피스를 제안한다. 이 경우 많은 환우들은 죽음의 두려움을 느낌과 동시에, 마치 사회로부터 ‘버림 받은 듯한’ 느낌을 갖는다. 그런 의미에서 이곳은 몸과 마음이 고통스러운 이들에게 쉼과 위로를 주고, 오히려 죽음이 아니라 ‘진정한 생명’을 선물하는 곳이다. 김목사는 “호스피스 선교는 영적인 의미에서 ‘땅끝 선교’이다”며, “죽어가는 사람을 끝까지 책임지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봉사자들이 한 환우에게 세족식을 갖고, 기도를 하고 있다. 한국인 사망원인 1위는 ‘암’이다. 매해 10만명의 암 환자가 발생한다. 통상 5년을 치료기간으로 보기에, 국내에만 50만명의 암환자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암으로 인한 죽음의 그림자는 환자 당사자에게만 드리운 것이 아니라, 그 가족에게까지 드리운다. 최소 5명이 직간접적으로 고통 받는다고 가정하면 연간 약 250만명이 암으로 인한 고통과 죽음의 두려움에 처해 있는 것이다. 이에 안락하고 존엄한 죽음, 호스피스에 대한 수요는 늘어날 전망이다. 김목사는 “목회자에게 임종교육이 필요하다”면서, 교회의 호스피스 사역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김목사는 “간혹 목회자들이 환우들에게 질병이 신앙의 문제에서 기인한 듯한 잘못된 메시지를 주어서 환우와 가족들이 상처를 입는 경우가 있다. 가령 ‘회개를 안 해서 아프다’든가, ‘기도를 하면 낫는데 기도가 부족하다’ 등이다. 실제적인 임종 임상교육이 필요한 이유이다”고 덧붙였다.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공동체훈련의 시간을 갖고, 공동체성을 다진다. ◇매해 사별가족을 위한 송년회를 갖고, 위로와 희망을 나눈다. 최근 수원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김목사는 “우리 단체가 지역사회에서 기독교 연합과 일치의 정신으로, 조그만 일익을 담당하는 효소 역할을 감당했으면 좋겠다. 지역사회와 교회의 협력을 이끄는 하나의 롤 모델로 쓰임받길 원한다”면서, “또한 기독교가 사회에서 호스피스 사역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곳에는 17개의 병상이 있다. 점차 환자 상담사례가 늘고, 빈자리를 기다리다가 돌아가시는 사례 등이 있어 확장을 소망하고 있다. 또한 봉사자 및 목회자를 위한 교육, 채플실, 기독교적 장례문화를 위한 공간, 은퇴 봉사자들을 위한 서비스 등을 실현하기 위해 「아가페 디아코니아 미션센터」(가칭) 설립을 비전으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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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 수원기독호스피스 회장 김환근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