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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의 정교유착과 민주주의 위기에 대한 한국기독교장로회 성명”
- □ 기장 총회는 최근 일부 종교단체가 정치권과 조직적으로 결탁하여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한국 사회는 물론 한국 교회 전체가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음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 오직 탐욕의 결실인 정교유착에 대하여 민주사회를 위협하는 심각한 폐해로 규정하고 총회 교 회와사회위원회는 아래와 같이 우리의 입장을 발표합니다. “이단의 정교유착과 민주주의 위기에 대한 한국기독교장로회 성명” 우리는 깊은 우려와 책임감으로 이 시대의 위기를 직면하고 있습니다. 최근 일부 종교단체가 정치권 과 조직적으로 결탁하여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한국 사회는 물론 한 국 교회 전체가 심각한 도전에 직면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특정 종교단체의 일탈이 아니라, 우리 사 회가 오랫동안 방치해온 구조적 문제이며, 한국 교회도 그 책임으로부터 자유롭지 않다고 할 수 있 습니다. 종교단체의 정치권 침투는 더 이상 은밀한 소문이 아닙니다. 신도들을 정당에 조직적으로 가입시키 고, 정치자금을 불법으로 제공하며, 선거에 개입하는 행위가 공공연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헌 법이 명시한 정교분리 원칙을 정면으로 위반하며, 강제 개종과 인권 침해로 가정과 개인을 고통으로 몰아넣는 특정 종교단체가 이제 민주사회를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우리는 먼저 우리 자신을 돌아봅니다. 우리는 그동안 사회 정의와 민주주의 수호를 외쳐왔지만, 동 시에 교회 내부의 권위주의와 물질주의, 정치권력과의 부적절한 관계를 완전히 청산하지 못했습니 다. 우리는 고백합니다. 한국 교회가 이단 사이비 종교의 폐해를 충분히 견제하지 못했고, 정교분리 를 외치면서도 교회 스스로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유혹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부끄러움과 통탄의 마음으로 한국 교회가 먼저 변해야 한다고 고백합니다.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미가서 6:8). 정의는 약자를 위한 것이고, 인자는 공동체를 세우는 사랑이며, 겸손은 자기 성찰과 책임을 의미합니다.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 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마태복음 7:15-16). 진정한 신앙은 그 열매로 증명됩니다. 강제 개종, 가정 파괴, 인권 침해, 민주주의 훼손—이것이 일부 종교단체가 맺은 열매입니다. 우리는 정부와 사법부에 촉구합니다. 특정 종교단체의 정치 개입과 조직적 범죄에 대해 철저히 수사 하고 엄정하게 법을 집행해 주십시오. 우리는 정치권에 호소합니다. 종교단체의 지지에 기대어 정치 적 이익을 취하지 마십시오. 정치는 합리성과 공공성에 기초해야 하며, 특정 종교의 신념에 좌우되 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시민사회에 호소합니다. 정교유착과 종교단체의 폐해를 사회 전체의 문제 로 인식하고 함께 감시해 주십시오. 우리는 다짐합니다. 우리는 정의와 평화, 생명과 공동체를 추구하는 신학적 전통을 더욱 확고히 하 며, 권력과의 유착을 거부하고 약자의 편에 서겠습니다. 이 위기는 한국 교회가 본질을 회복할 기회 입니다. 우리는 이 길을 흔들림 없이 걸어가겠습니다. 2025년 11월 11일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교회와사회위원장 이성구 목사, 총회 총무 이훈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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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의 정교유착과 민주주의 위기에 대한 한국기독교장로회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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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과 교회별 위원회 소통 중요성을 제시
- 목회자와 신학자 중심의 운동으로부터 탈피해야 현장맞춤 지원으로 지역사회 공동체 회복에 중점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새로운 생명사회를 위해서 희년의 중요성이 대두됐다. 또한 각 교단과 교회별 위원회 소통의 중요성이 제시됐다. 장윤재교수는 “계속해서 성장하지 않으면 가능할 수 없는 현재의 화페시스템 대신에 어떤 지속가능한 대안을 상상하고 실천할 수 있는가? 이것이 문제의 요체이다”면서, “희년은 기쁜소식이다. 자유와 해방의 좋은소식이다. 희년은 ‘모든 빚이 탕감되며 노예들이 자유를 얻는’ 해이다. 이런 희년을 위해 한국 그리스도인들 중에는 ‘희년은행’이라는 특별한 대안은행을 세워 일하는 분들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빚 탕감의 원조는 하나님이다. 성서에서 하나님이 자비를 배푸시는 방법은 개인의 자발성에 기초한 나눔도 있지만, 인간의 한계를 잘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단지 안긴의 자발성에만 밑기지 않으시고 그것을 안식년이나 희년과 같은 제도로 만드셨다”면서, “성서의 희년은 종교적 안전장치이다. 사회의 최하계층으로 떨어져 있거나 고리대금의 수탈적 압박에 짓울려 근근이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을 보호하는 종교적 안전장치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미래는 우리가 선택하는 정책과 제도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인간의 역사는 우리가 선택하는 제도와 정책의 역사이기에 우리의 선택에 따라 우리의 미래는 변할 수 있다”면서, “우리는 ‘지금의 이 불완전한 질서가 반드시 절대적인 필요는 없다는 믿음’을 가지고 나아가야 한다. 희년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신익상교수는 독일교회가 △거시수준의 목표:갈탄 전력 생산의 중단(독일의 목표=2050년까지 80~95% 감축) △독일교회의 목표=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 △건축물 에너지 개선 △교회의 건축물이 교회의 이산화탄소 배출의 70~80% 차지 △FEST (개신교 학제간 연구소) 등의 일을 하고 있음을 소개했다. 그리고 독일교회에게서 배울 점으로 △기후보호 연구실과 총회의 긴밀한 소통 △상황파악과 대책마련의 순환구조 △총회차원의 논의가 각 교단별, 교회별 위원회의 논의로 연결된다고 소개했다. 한국교회의 과제로는 △목회자와 신학자 중심의 운동과 연구구조로부터의 탈피 △학제 간 연구와 교회협의회, 교단, 교회 등의 정책과의 연계구조 형성을 제시했다. 이명숙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109회 총회에서 정해진 국내재해구호지침개정의 요약문을 소개했다. 이 요약문은 「△국내에서 발생한 자연재난, 사회재난, 복합재난으로 인해 고통받는 이재민, 지역사회 그리고 재난당한 생태계를 구호하고 회복시키는 총체적 재난구호, 긴급구호, 피해복구 및 재건, 심리적 회복프로그램의 3단계로 재난구호 사역을 수행한다 △총회는 긴급구호의 신속성, 지원의 형평성, 사각지대 지역을 우선하는 주변성, 그리고 재난복구의 주체에 이재민을 포함하는 주체성 등의 원칙을 바탕으로 노회는 사회봉사부와 거점교회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재난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재난 발생시 총회 사회봉사부가 상황을 사정하고 긴급구호 여부를 판단하며, 전국모금 허락을 청원하여 지원금을 마련하고 관리하며, 지원대상 피해교회에는 피해정도(A급~E급)와 교회규모(1급~5급)를 기준으로 심사하여 자동적으로 배분하되, 단순한 물적지원을 넘어 재난 후의 심각한 정신적 외상을 치유하고 갈등을 해결하는 회복 프로그램도 중요한 단계로 포함한다. △이러한 지침은 교파를 초월한 연대와 협력을 촉구하며, 지원의 중복과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현장의 필요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공동체 회복까지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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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과 교회별 위원회 소통 중요성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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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교목실서 목회자영성세미나 진행
- 한양대 교목실과 대학교회는 목회자영성세미나를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 세미나 광경) 개별 목회자와 성도의 성숙 촉진하는 방안을 제시 초대교회 믿음의 전통따라 실천할 수 있는 방안도 한양대학교 교목실과 한양대학교회는 오는 1일부터 3일까지 제8차 목회자영성세미나를 「하나님을 만나는 통로」란 주제로 진행한다. 동 대학 다솜채플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국내외에서 점점 심화되는 사회적 갈등과 교회의 역할을 성찰하며, 목회자와 신학생, 평신도 모두가 참된 기독교영성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금년 8회를 맞이하는 이 세미나는 참석자들의 높은 재등록률과 다양한 교단의 목회자들이 함께하는 교류의 장으로 기존 목회자세미나와 차별화된 특징을 보인다. 특히, 양적 성장보다는 ‘개인의 영성 회복’에 초점을 맞추어 신자유주의 사회가 초래한 문제를 극복하고, 생명과 사람됨의 가치를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러한 메시지는 특히 작은교회의 목회자들뿐 아니라 사회진출을 앞둔 초년생 기독교인들에게도 큰 위로와 힘이 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기존부흥회의 대안으로서 교회성장이 아닌 개별목회자와 성도의 성숙을 촉진하는 방안을 제시하는 걸 목표로 삼고 있다. 그래서 △성서일과에 따른 말씀묵상 △관상기도 △찬송 △성만찬 등 초대교회 믿음의 전통을 따라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하며, 한국교회의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청파교회 김기석 원로목사가 개회설교와 「영성과 설교」란 제목으로 강의한다. 그리고 유해룡목사(모새골공동체교회)가 「개인과 공동체 사이의 영적성숙의 상관관계」, 차준희교수(한세대)가 「영성과 성서」, 이민재목사(은명교회)가 「영성과 관상기도」, 느혜미야 기독연구원 배덕만교수가 「영성과 기독교 역사」, 한석문목사(해운대교회)가 「영성과 목회(교회력, 성서일과, 렉시오디비나. 성만찬)」, 한양대학교 최경원교수를 비롯한 김태은, 박미례교수가 「영성과 에니어그램」, 한양대학교회 이천진목사가 「영성과 찬송」이란 제목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또한 걷기기도 및 산책 시간과 그룹토의 시간 등도 있다. 또 바리톤 송첼로, 소프라노 김수지, 태너 이민호, 해금 이건명, 한은미교수의 오르간, 이예랑교수의 가야금, 유전식교수의 트럼본공연도 진행된다. 동대학 교목실장이자 대학교회 담임인 이천진목사는 “영성 분야에서 깊은 통찰을 가진 목사님과 교수님들을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참석하는 목회자들이 하나님과 깊이 연결될 수 있는 영성의 길을 발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양대학교 교목실에서 준비한 이번 목회자영성세미나는 ‘사랑의 실천’ 정신을 토대로 재학생과 학교 구성원뿐 아니라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영성을 새롭게 회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기독교정신을 바탕으로 세워진 동대학의 교목실은 매주 목요일 교직원,학생채플을 운영하고, 대학교회는 일요일 주일예배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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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교목실서 목회자영성세미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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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 농도한마당, 소외된 이웃에 김장나눔
- 기독교대한감리회 선교국은 지난 6일 일영본부에서 제13회 감리회 농도한마당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농촌교회와 도시교회가 함께하는 친환경 김장 나눔 축제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담근 김장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누어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서 △지역아동센터 △그룹홈 △독거노인 △노숙인센터 △장애인 돌봄시설 등 따스한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1만 kg 가량의 김장을 나누었다. 이번 행사는 동교단 소속 서로살림농도생협과 농촌선교목회자회의 주관으로 열렸다. 모두발언을 한 집행위원장 최종호목사(광주교회)는 “오래 전부터 감독회장님이나 모든 감독님들께서 함께 마음을 모아주시고 감리교회 대표브랜드로 자리잡게 해주신 것에 너무 감사하다”면서, “이 일이 오늘까지 오게 된 것은 큰 물이 모아지고 작은 물도 모아지면서 예상했던만큼 모금해서 이 행사가 진행됐다. 이 모든 일이 하나님의 영광이 될 줄믿고 감사하고, 모두에게 주의 은총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환영사를 전한 중앙연회 감독 김종필목사는 “존경하는 감독회장님과 연회 감독님들이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 바쁜 일상 속에서 소중한 시간을 내주신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하다”면서, “단순히 김장을 하는 행사가 아니라 농촌교회와 도시교회가 함께하는 행사라 생각한다. 농촌에서 생산한 신선한 재료로 도시교회가 만들어서 만드는 일이 귀한 일인데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추운겨울 따뜻한 마음으로 보낼 수 있는 위로가 되고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축사를 전한 김정석 감독회장은 “오늘의 자리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가지고 나만 누리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나눌 수 있는 자리이다. 나 혼자하기는 힘이들지만 함께 연합해서 한 목적과 뜻을 가지고 은혜와 사랑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귀한 자리이다”면서, “오늘 참석한 이들 속에는 정말로 외롭고 소외당하고 어려운 이들을 향한 마음이 있다. 주님의 말씀에 따라 순종하려고 한다는 귀한 자리를 주님이 기쁘게 받으실 줄 믿는다”고 말했다. 연대사를 전한 서울남연회 감독 유병용목사는 “오늘 김장나눔을 하는데, 우리가 복음을 전하는 방식이 다양한다. 예수님이 전하신 메시지중 하나가 세상의 소금이되라는 것이다”면서, “김장할때 중요한 것이 소금이다. 아무리 뻣뻣한 배추도 소금이 들어가면 숨이 죽는다. 소금이 배추를 변화시키듯이 복음의 능력은 마음을 변화시킨다. 오늘 담근 김치에 우리의 사랑이 복음의 메시지가 되어 흘려갈 것이다”고 말했다. 힘주는 이야기에서 농촌교회를 대표해 말을 전한 중부연회 감독 황규진목사는 “농촌교회를 위해서 사랑과 기도를 달라 농촌교회가 상황이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농촌교회가 열심히 일을 해주어야 한다. 도시교회가 농촌교회를 보듬어야 한다. 그렇게 하나님이 만드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남부연회 감독 이웅천목사는 “농촌교회가 도시교회를 품을 때, 도시교회가 농촌교회를 품을 때 하늘을 담는 그릇으로 이 세상을 거룩하게 변화시켜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회 감독 김성복목사는 “하나님이 만드신 농촌이 더 강해지고 부요해지면 좋겠다. 지난 140년동안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일해온 감리교회가 한국교회에 소망이라고 생각한다. 감사하자”고 말했다. 한편 농도한마당은 동 교단의 브랜드로서 「△하나님의 창조질서 보존을 위한 농도한마당 △기후위기 시대의 탄소중립을 위한 감리회 친환경 농업 △도시교회와 농촌교회의 상생과 협력 △사회적 약자를 위한 감리회의 돌봄 △농촌-도시교회의 연대, 배려, 후원으로 어우러진 친환경 김장나눔 축제」라는 가치를 추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실무를 담당했던 배문수목사는 “농도한마당은 친환경재료로 진행이 된다.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 있는 분들에게 좋은 음식과 양분이 있어야 한다는 취지로 그렇게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특정한교회가 많은 금액을 내기보다는 많은 교회와 후원기관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적은 금액이라도 더 많은 교회가 동참할 수 있게 한 이유는 선교의 목적성을 위해서이다”고 말했다. 또한 “가을 장맛비때문에 어려운 상황이었는데도 농촌교회에서 금액을 인상하지 않고 보내주셨다 이런 것이 기후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좋은 시스템이고, 섬김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큰 이익을 실현하기 위한 것보다 함께한다는 것이 핵심이다”고 말했다. 동 교단은 이번 김장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그룹홈, 돌봄센터 등 300기관, 이태원참사희생자가정 61가정, 농아인기관 장애인 관련기관 등 150개 기관, 은평지역 독거노인, 종로지역독거노인, 서대문마포지역 돌봄가정 500가정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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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 농도한마당, 소외된 이웃에 김장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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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목회자포럼서 열린토론 광장 진행
- 국민일보목회자포럼은 열린토론광장을 진행했다. 국민일보목회자포럼(회장=이기용목사)는 지난 6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교회에서 진행한 ‘열린 토론 광장’에서는 일부 편향된 목소리가 한국교회 전체의 모습으로 여겨지는 현 상황에서 목회자가 어떤 태도를 보여야 할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또한 성경적 원리에 기반한 균형적 메시지의 중요성이 대두됐다. 1부 교회와 정치에서는 이상학목사(새문안교회), 한기채목사(중앙성결교회), 박성민목사(한국대학생선교회), 김문훈목사(포도원교회)와 장동민교수(백석대) 전석재교수(서울신대), 최윤식박사가 패널로 참여했다. 김문훈목사가 발언하고 있다. 김문훈목사는 “교인들의 성향과 필요가 다 다른데 목회자가 교인들에게 답을 주려고 하는 것이 문제이다”면서, “목회자는 성경적 원리를 가르쳐야 하고 균형 잡힌 메시지를 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장동민교수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기독교인이 핵심에 서서 민주공화국을 세운 정치적 선택을 했고 그 덕분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성립됐다”면서. “그러나 현재는 시대정신을 잃어버렸다. 시대정신에 맞는 정치 참여의 기준은 권력이 아니라 가난한 자와 함께하는 것이라는 것을 다시 돌아봐야 한다”이라고 설명했다. 박성민목사도 “하나님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시는 메시지는 소외된 계층 향해 어떻게 접근하느냐는 것이다”면서, “그들의 필요에 얼마나 공감하며 나아갈 것인지 고민하고 그 안에서 선명한 성경적 진리를 전해야 한다”고 답했다. 최윤식박사는 교회가 ‘우리’를 위한 정치가 아니라 ‘나’를 위한 정치를 했기에 비판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최박사는 “지금의 한국사회는 다름에 대해 적대시하는 내전 사회이다. 이런 상황에서 현상적 시대정신이 아닌 변하지 않는 시대정신에 관심을 두고 책임과 사명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학목사가 발언하고 있다 정치에 올바른 소리를 내면서도 진영논리를 경계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상학목사는 “성경적인 정치가 ‘진리 중심’이라면 왜곡된 정치는 진영 중심이다. 교회의 소중한 가치인 자유 인권 박애 평등, 또 이것을 총괄하는 형질인 사랑이 세상에 선포되면 세상이 교회에 호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목사는 “정치라는 것은 목회자가 섬기는 교인이 살아가는 ‘물’과 같은 것인데 아무리 교회가 주일에 맑은 물을 주려고 해도 나머지 시간에 물이 혼탁하면 교인이 건강할 수 없다”면서, “목회자가 정치에 관심을 두는 것은 목회 연장 선상에서 절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기채목사는 “일반 사람들과 똑같이 세속주의 정치를 추구하는 모습에 실망감을 느끼는 이들이 많다. 목회자가 예언적 발언을 할 때도 세상에 어떻게 전달해야 하는지 고민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전석재교수는 “교회가 정당을 지지하거나 후보자를 지지하는 것은 성경적 원칙에서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성경의 원리와 가치를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2부 교회와 사회 세션에선 이같이 교회가 사회 신뢰를 잃은 배경에 대한 분석이 나왔다. 이어 교회의 본질을 스스로 회복하고 개교회주의를 넘어 지역사회와 지혜롭게 연대하는 구체적인 해법이 제시됐다. 이기용목사가 발언하고 있다. 사회를 맡은 이기용목사는 “교회에 출석하지 않는 ‘가나안 성도’가 26.6%에 이르고, 2033년에는 37.1%까지 예상된다”며 “교회의 신인도가 더 떨어지는 상황을 어떻게 돌파할지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인호 더사랑의교회 목사는 교회가 자기 욕심에 앞서 ‘진실성’과 ‘공공성’을 잃었다고 우려했다. 이목사는 “한국교회가 마치 졸부처럼 많은 것을 가졌지만 자기 책임을 알지 못한다”며 “노블리스 오블리주가 없고, 개교회주의에 빠져 한몸 된 의식이 없는 것이 문제이다”라고 말했다. 한기채목사도 “언행일치의 삶에 실패했고, 교회가 개토화돼 ‘우리끼리’ 봉사하는 데 머물렀다”고 분석했다. 박성민목사가 발언하고 있다 박성민목사는 교회의 선한 사역이 외면받는 이유로 ‘의도가 읽혔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박목사는 “좋은 일을 하는 의도가 전도나 교세 확장으로 읽혀버렸다”며 “교회가 권력 있고 돈 많은 이들만 소중히 여기는 모습이 지금도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윤식박사는 가나안 성도 증가에 대한 이유로 “교회 신뢰가 떨어져 성도들조차 오기 싫어하지만, 기독교는 떠나기 싫어 가나안 성도로 남는 것이다”면서, “또 신앙이 아닌 ‘문화’로 기독교를 소비하거나, 비대면 기술로도 신앙생활이 가능하다고 여기기도 한다”고 분석했다. 장동민 백석대학교 교수는 미디어 환경에 대한 지혜로운 접근을 주문했다. 장교수는 “미디어 환경은 기독교에 절대적으로 불리한 ‘기울어진 운동장’이다”면서, “물리적 대항은 오히려 ‘혐오를 조장한다’는 오해를 받기 십상이다”고 진단했다. 그리고 “비기독교인 안의 선한 가치와 보편적 가치를 인정하고 소통의 창구를 여는 것이 공공성의 출발점이다”면서, “그들이 하는 것을 이해하고 긍정할 때 소통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인호 목사 역시 미디어 전략으로 “자기를 알리기에 급급하기보다 욕을 먹을 땐 오히려 잠잠하고, 건강한 언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코로나 때 교회가 욕먹을 시기에 방역공무원들을 매주 찾아갔다”며 “처음엔 안 좋아했지만, 주변 가게 이름으로 도시락을 전달하자 가게 주인들과 시장까지 나서서 고마워했다. 이런 연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기채목사가 발언하고 있다 근본적인 자세 변화에 대한 주문도 나왔다. 한기채목사는 “비둘기처럼 순결하고 뱀처럼 지혜로워야 한다”며 “신자들조차 ‘하나님 내 편 들어주세요’라고 기도하는데, 세상 사람들이 다 알아버린 것 같다. 영적 분별력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문훈 부산 포도원교회 목사는 “소금이 자기를 해체해 맛을 내듯, 빨리 인정받으려는 강박 관념을 버리고 묵묵히 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형근 순복음금정교회 목사는 “‘톱다운’이 아닌 ‘바텀업’ 의사결정 구조가 필요하다”면서, “대사회적 지탄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성령이 이 상황에서 무엇을 요구하는지 살피는 것이 본질”이라고 말했다. 3부 교회와 미래 세션에서는 ‘복음의 본질 회복’이 대안으로 제시됐다. 열린 토론 광장에 참여한 목회자들은 20~30년 후 과연 우리나라에 교회가 있을지에 대한 우려로 대화의 문을 열었다. 최윤식박사가 발언하고 있다 최윤식박사는 “가장 큰 위기 요인은 2070년이 되면 한국사회가 무신론 국가가 된다는 예측이다”면서, “이런 시대가 시작되면 기독교인은 200만명 아래로 내려앉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AI 확산으로 무신론이 더욱 확산하는 문제가 심각한데 한국교회가 이런 위기 요인을 인지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명룡목사가 발언하고 있다. 박명룡 청주 서문교회 목사는 “한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67%가 무신론자이며 동아시아 5개국 중 명상과 점 등에 의존하는 이들의 수가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는 영적 갈증의 분명한 증거이다”고 진단했다. 그리고 “Z세대들이 신앙에 의구심을 가지는 건 결국 기독교 교육의 실패로 볼 수 있는데 예수가 길이요 진리이며 생명이라는 사실을 체계적으로 설명하지 못한 결과이다”고 말했다. 박목사는 대안으로 전 세대 신앙교육 재점검과 변증 신학 강화, 복음 본질 교육을 제시했다. 남빈목사가 발언하고 있다. 클럽거리에서 목회하는 남빈 홍대뉴송처치 목사는 “청년들이 사주와 타로 등에 몰리는 건 영적인 갈급함의 결과로 전통과 규범만 지키길 기대하는 교회의 높은 담이 이들의 빈자리를 채워주지 못하고 있다”면서 “복음이 예수 그리스도가 청년들에게 전하는 사랑의 선물이라는 진리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며 다가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석재교수도 비슷한 진단을 내렸다. 전교수는 “교회가 권위적이고 관료적이며 계급 구조가 강해 젊은 세대에게 맞지 않는 면이 있다”면서 “이 과정에 고독과 우울함에 빠지는 이들을 교회가 놓치는 건 심각한 문제이다”고 말했다. . 박성민목사는 ‘정체성·소속감·사명감 결여’를 젊은 세대가 교회와 등지는 이유로 언급했다. 박 목사는 “교회가 청년들에게 사명과 소명을 심어준다면 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기회가 생긴다”면서 “CCC도 간사를 코치로 전환한 뒤 학생 주도 사역을 하도록 했는데 정말 큰 결실을 맺고 있다. 청년들은 스스로 경험하고 주도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창조적 파괴’가 필요하면 기존 교회에서 선교적 교회로 전환하자는 대안을 제시했다. 이인호목사는 ‘복음의 인격적 만남’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 목사는 “기성세대의 문제는 소통 부족과 지나친 종교화”라면서 “나와 다른 생각을 포용하고 단절된 대화를 회복하는 노력을 통해 청년들에게 다가갈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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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목회자포럼서 열린토론 광장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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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A 서울총회서 7개 주제의 「서울선언」 채택
- ◇ 극동방송 어린이 공연단이 WEA 서울총회 개막을 축하하고 있다. 120개국에서 8500명 참석한 복음주의의 최대 행사 WEA 세계복음주의연맹(의장=굿윌 샤나) 조직위원회는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31일 폐회했다. 「모든 이에게 복음을, 2033을 향하여」란 주제로 서울 사랑의 교회와 여의도교회에서 복음주의 최대규모의 ‘2025 WEA 서울총회’(공동위원장=이영훈·오정현목사)를 갖고, 혼란한 시대에 ‘신앙의 본질’ 추구에 주력키로 했다. 이번 총회는 「△순수복음의 확고한 정립과 강력한 확산의 글로벌 모멘텀 마련 △세계복음주의권과 함께 하는 책임있는 주류로서의 한국교회 위상정립 △글로벌 교회와 리더의 참여 활성화로 WEA의 역량 강화」라는 세 가지의 비전을 가지고 진행되었으며, 지구촌 120개국 1500여명의 기독교 리더쉽과 국내 참석자 7천여명 참석하는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2033년까지 모든 이에게 복음전파 WEA 서울총회는 변화하는 선교환경 속에서 복음을 ‘어떻게 살아낼 것인가’를 중심 주제로 한 논의가 진행됐다. 중요 아젠다로는 △세계 복음의 확장과 남반구 교회의 부상 △도시와 문화 속 복음의 역할 △디지털 시대의 선교 전략에 대해 다루며, 교회의 본질과 미래적 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복음의 중심이 남반구로 중심축이 바뀌는 현상에 대해 뒤따라야 할 시급한 문제들을 점검했다. 먼저는 복음주의의 빠른 성장 속에서 제자훈련과 리더십 개발이 가장 시급한 과제로 보았고, 교회의 도덕성과 신뢰 회복이 동반되지 않으면 복음의 힘이 약화될 수 있다는 제시도 있었다. 이어 도시와 문화 속 복음의 역할에 관한 부분에 대해서는 델러스 신학교의 크리스 엘리사라박사와 대럴박사가 「복음과 도시, 그리고 문화의 관계」를 조명한 자료에 따라 ‘사람뿐이 아닌 도시를 위한 복음의 이해’와 ‘도시의 선을 구하는 교회가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는 교회’라며, 예레미야 29장의 말씀을 통해 도시 선교의 본질을 재확인했다. 끝으로 디지털 세대의 선교의 선교전략은 변화하는 세상과 문화속에 선교의 도구와 방법에 대한 열린 접근과 다양한 시도를 논의했다. 또한 영상매체와 AI시대에 맞는 발전된 선교적 접근과 지속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세계 남반부의 기독교증가 현상과 도시 선교 등 논의 7개 주제로 구성된 ‘서울선언’ 채택 이번 WEA 서울총회에서는 총 7개의 주제로 구성된 ‘서울선언’이 발표됐다. 이 선언서는 WEA 서울총회조직위원회가 올해 1월 ‘서울선언’을 공동으로 작성하기로 합의했고, 각각 작성위원을 선정해 진행해 왔다. 서울총회 조직위에선 신학위원 등 10명이 이 선언문 작성에 참여했고, 이후 WEA 국제이사회 검토를 마쳤다. 서울선언은 혼란스러운 현대사회의 철학과 문화에 직면한 기독교의 근간인 예수 그리스도가 만유의 주님이시라는 핵심 고백을 확증하며, 성경에 근거해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복음증거에 더욱 힘쓰자는 세계 복음주의 교회의 다짐을 담았다. 또한 성경은 정확 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이며 구원은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만 가능하며 전도와 제자양성이 교회의 가장 중요하고도 근본적인 사명이라는 선언과 종교적 다원주의와 혼합주의의 위험을 항상 경계하고 하나님께서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고 동성애와 동성혼이 성경적으로 죄라고 규정했다. ◇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에서 WEA 서울총회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선언의 7개 조항은 다음과 같다. △예수 그리스도가 만유의 주님이시다 △성경에 근거해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복음 증거에 더욱 힘을 쏟아야 한다 △하나님은 창조주이시며 역사를 통치하는 분이시고 성경은 정확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이다 △구원은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만 가능하다 △전도와 제자양성이 교회의 가장 중요하고도 근본적인 사명이다 △종교적 다원주의와 혼합주의의 위험을 항상 경계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으며 동성애와 동성혼은 성경적으로 죄이다 새시대를 향한 새지도부 구성 이번 총회에서는 또 하나의 주요 안건이었던, 지도부 교체가 마무리 됐다. 30일 진행된 폐막예배에서는 새로운 임원진에 대한 발표와 그들의 비전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수고해 온 굿윌 샤나의장을 대신한 신임의장으로는 스리랑카 출신의 갓프리 요가라자목사가 선출됐다. 그는 “지난 30년 동안 WEA를 섬기며 여러 사역을 감당해왔다”며, “신임의장으로 선출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의 사역에도 감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교회의 섬김과 노력에 감사를 전하고, 서울선언문 작성에 참여한 신학위원회에도 감사의 뜻을 밝혔다. WEA 국제이사회는 요가라자 의장이 수십년간 복음주의 운동을 위해 활동해 온 점과 무오하고 정확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의 권위를 지키기 위해 헌신해 온 점, 불교 및 회교권 국가인 스리랑카에서 종교의 박해를 무릎쓰고 교회를 지켜온 점 등을 높이 인정하여 의장으로 선출했다는 설명을 더했다. 또한 신임 사무총장에는 이스라엘 출신의 보투르스 만수르를 선정했다. 그는 1965년 이스라엘 나사렛 출생으로, 예루살렘 히브리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변호사로 활동했다. 또 기독교 교육과 선교적 사역에 헌신하며, 2004년부터 현재까지 나사렛 침례학교를 이끌며 차세대 기독교 지도자 양성에 헌신하고 있다. 그는 취임사에서 “겸손과 믿음에 기초한 ‘섬김의 리더십’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이라 믿는다. 공동의 사명을 향해 굳건히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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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A 서울총회서 7개 주제의 「서울선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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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성도교회에서 제 10회 여기회 연합예배
- 여행업계 기도모임인 여기회(대표=고앤고투어 양병선대표·사진)가 오는 25일 19시에 서울 중구 회현동에 위치한 성도교회(담임=박성기목사)에서 연합예배를 드린다. 올해로 열 번째로 진행되는 이날 예배에서 킹덤처치연구소장인 이종필목사가 「하나님나라가 내 일터에 온다」는 제목으로 설교를 한다. 또한 「시선」이란 가스펠송으로 유명한 김명선목사가 함께 하여 은혜와 감사의 시간이 될 것이다. 양병선대표는 “이번 예배를 통해 여행업계에 종사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세상 속에서 빛을 발함으로 주변 사람들로부터 신뢰 받고, 칭찬 받고, 존경 받는 성도로 살아가기로 다짐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크리스천 뿐 아니라 믿지 않는 주변의 친구들과 동료들도 따뜻한 마음으로 초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여행업계와 항공업계 그리고 호텔 업계 종사자분들께서 많이 참석하여 풍성한 은혜를 나누게 되길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기회는 여행업계에서 일하는 믿음의 식구들이 매월 함께 모여 예배드리고 일터에서의 문제와 고민을 나누며 위로하고 격려하며 함께 기도하는 공동체모임이다. 연합예배는 2013년 첫 예배를 시작했으며, 올해로 열 번째를 맞이한다. 여기회의 월례회 예배는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저녁 7시에 서울시 중구 서소문로에 위치한 성지순례 전문기업 고앤고투어주식회사 사무실에서 드려지고 있다. 여기회 연합예배는 오는 11월 26일(화) 오후 7시 서울 회현동 소재 성도교회(회현역 3번 출구에서 70m)에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성지순례전문기업 고앤고투어주식회사 양병선 대표(010-5023-6339)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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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성도교회에서 제 10회 여기회 연합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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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의 40년 근속자 비롯해 모범직원·자원봉사자에 감사 전해
-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병원'을 향한 127년의 발걸음 전주 예수병원(병원장=신충식장로)은 지난 3일 개원 127주년을 맞아 본관 4층 예배실에서 기념예식을 개최했다. 이날 예식은 1부 예배와 2부 기념식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 예배는 김선중 원목실장의 인도로 시작됐으며, 올 해로 60주년을 맞이한 예수병원 합창단의 찬양이 이어졌다. 이어 임현희 예수병원 유지재단 이사장은 「떨기나무 불꽃」이라는 주제로 설교를 전하며, 지난 127년간 병원을 지켜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명감을 강조했다. 2부 기념식은 신충식 병원장의 기념사로 시작됐다. 신 병원장은 “예수병원의 127년은 사랑과 섬김, 그리고 헌신으로 이어진 역사”라며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오랜 세월 병원과 함께한 직원들에 대한 근속 및 모범직원 표창이 진행됐다. 특히 40년 근속 직원 3명이 수상해 자리의 의미를 더했으며, 모범직원 9명이 선정되어 표창을 받았다. 이와 함께 완화의료센터 이은옥 봉사자와, 병원 로비에서 아름다운 피아노연주로 환자와 보호자에게 위로를 전해온 PMC for Rest 오정선 봉사자에게 감사패가 전달되며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신충식 병원장은 “예수병원의 역사는 건물이나 기록이 아닌, 이곳을 지켜온 사람들의 사랑과 눈물, 그리고 따뜻한 마음이 만들어온 역사이다”라며 “특히 오늘 40년의 시간을 병원과 함께한 동료 세 분의 땀과 헌신은 지금의 예수병원을 있게 한 보이지 않는 기둥이자 우리 모두의 소중한 자산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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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의 40년 근속자 비롯해 모범직원·자원봉사자에 감사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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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총서 성탄트리점등식과 문화축제 진행
-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는 성탄트리점등식 및 인천시민문화축제를 진행했다.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정일량목사)는 지난 1일 시청 애뜰광장에서 성탄트리점등식 및 인천시민문화축제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함께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기독교계인사와 일반시민들이 함께 모여서 희망과 감사의 메시지를 나누는 시간이었다. 식전행사로 계산교회 지저스 율동팀의 어린이율동댄싱, 코데쉬 앙상블의 피아노 5중주, 옹기장이의 혼성콰이어 시간이 있었다. 사회자 김규열목사 정일량목사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인사말을 전한 총회장 정일량목사는 “하나님의 크신 사랑 가운데 늘 희망을 가지고 온 세상을 향하여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찬송하기를 원한다”면서, “하나님의 영광은 십자가였다. 죄인을 구하시고, 죄인을 부활의 생명으로 인쳐주셨다. 오늘 그러한 의미에서 하나님께 큰 영광을 올려드리고, 저와 여러분들이, 이 자리에 초대받으신 분들을 성 삼위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고 말했다. 신용대목사가 설교를 전하고 있다 신용대목사가 설교를 전하고 있다 공동회장 김종석목사(은석교회)의 기도 등의 순서 후 「임마누엘」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상임회장 신용대목사(하늘꿈교회)는 “그분의 피흘림을 통해서 모든 인류가 구원을 받았다. 그것이 답이다. 우리는 그 분을 통해서 구원을 받게 됐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통하지 않고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면서,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기 위해서 이 땅에 오셨다. 하나님은 영원히 우리와 함께하셔서 구원의 역사는 계속된다. 오늘 불이 켜져 트리가 빛을 낼 때 사람들이 시간이 가면서 이 빛을 보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생각하고 함께하는 삶이 되길 믿는다”고 말했다. 전명구목사가 격려사를 전하고 있다. 증경총회장 전명구목사는 “성탄트리의 의미가 참 많다. 이 트리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의 마음이 밝아지고 행복감이 나타난다고 한다. 이뿐만이 아니라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면서 절망과 좌절이 큰 희망으로 바뀌는 일이 생긴다는 것이다. 정말 의미 있는 점등식을 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큰 뜻을 실현하고 인천이 밝아지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도영국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유정복인천시장을 대신해 축사한 윤도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오늘 우리가 밝히는 성탄트리는 온 세상을 향한 희망의 불빛이자 주변의 어른, 이웃과 함께하겠다는 마음이다. 나눔과 사랑으로 지어진 이 빛이 우리의 마음 속을 비추며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따뜻한 공동체의 밑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사무총장 김흥수목사가 광고를 진행했다. 축도를 한 주승종목사 이후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축사를 전했으며, 사무총장 김흥수목사의 광고 후 직전 총회장 주승종목사(주안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성탄트리 점등식은 총회장 정일량목사를 비롯한 대표자들이 나와 점등했다. 점등식에 앞서 초아유스콰이어의 축하공연이 있었다. 한편 이날 예배에서는 인천시 교통안전과에서 주차장 개방교회 대표자에게 표창을 했다. 이번 성탄트리는 1월 중순경까지 불이 밝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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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총서 성탄트리점등식과 문화축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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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부흥과 사랑실천위한 사역에 중점
- 연세대학교 신학대학원 총동문회는 대표회장에 김유민목사를 추대하는 등 회무를 처리하고 폐회했다.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총동문회는 지난 3일 대표회장에 김유민목사를 추대하는 등 회무를 처리하고 폐회했다. 참석자들은 학교를 통한 한국교회의 부흥과 사랑의 실천사역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또한 후학들을 지원하는 일에 앞장서기로 했다. 김대성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는 30대 총동문회 회장으로 김유민목사를 추대했으며, 상임부회장에 김민희목사를 추대했다. 또한 사무총장에 이화평목사를 추대했다. 신임 총동문회장인 김유민목사는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은 1999년에 졸업했다. 늘 마음속에 품고 있는 애뜻한 마음이 있었는데 올해 정말 두렵고 떨리지만 대표회장으로 세워주신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믿는다”면서, “우리가 기도와 영성으로 다시 하나되어 한국교회와 세계에 드러낼 수 있는 그런 목회자, 동문회, 교회, 부흥사, 그리고 신학자 등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격려사를 전한 증경회장 엄정묵목사는 “1년 동안 전임회장 김대성목사님과 임원들이 고생이 많으셨다. 우리 동문들이 금년에는 작년처럼 힘들지 않게 십시일반으로 돕기를 원한다. 총동문회가 좋은 소문이 났으면 좋겠다. 앞으로 김유민목사님이 잘할줄로 믿는다”고 말했다. 축사를 전한 증경회장 이경은목사는 “총동문회장 자리가 너무 매력이 있는 자리이다. 그런데 오늘 귀한 목사님께서 취임하게 되셔서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응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증경회장 오범열목사는 “이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할만한 자랑스러운 연세대와 연합신학대학원이다. 이 큰 함대를 가지고 가시는데 하나님의 큰 역사가 있을 줄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김유민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는 실무부회장 정혜선목사의 기도 등의 순서 후 증경회장 엄신형목사가 「심는대로 거두리라」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또한 특별기도시간에는 「△학교와 총동문회 발전을 위하여 △나라와 민족, 동성애 차별금지법 철폐를 위하여 △한국교회 부흥을 위하여」란 제목으로 기도했다. 29대 동문회에서는 △연신원 김현숙 학장 및 교수들과 동문회 임원들 간담회 및 식사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채플 인도 및 2천만원 장학금 수여식 △연세대 140주년 조찬기도회 인도 및 5백 만원 장학금 수여식 △연신원 신학포럼 111주년 기념 초융합시대의 신학교육 참여 및 650만원 상당의 장학경품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신임 총동문회장인 김유민목사는 여의도순복음안산교회를 담임하고 있으며, 민족복음화운동본부 18대 대표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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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부흥과 사랑실천위한 사역에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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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자를 돌보신 예수
- 구약 오경에는 나그네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에 대한 가르침이 유난히 많습니다. “너희는 너희에게 몸 붙여 사는 나그네를 학대하거나 억압해서는 안 된다(창 22:21).” “너희와 함께 사는 그 외국인 나그네를 너희의 본토인처럼 여기고, 그를 너희의 몸과 같이 사랑하여라(레 19:34).” “하나님은 · · · 나그네를 사랑하셔서 그에게 먹을 것과 입을 것을 주시는 분이시다(신 10:18).” “포도를 딸 때에도 모조리 따서는 안 된다. 포도밭에 떨어진 포도도 주워서는 안 된다. 가난한 사람들과 나그네 신세인 외국 사람들이 줍게, 그것들을 남겨 두어야 한다. 내가 주 너희의 하나님이다(레 19:10).” 왜 나그네를 꼭 집어 사랑하라고 했을까. 당시에 나그네가 많았고, 그들이 기왕의 공동체에 들어와 사는 사회경제적 약자였기 때문입니다. 나그네를 사랑하는 것은 무엇인가. 학대하거나 억압하지 않는 겁니다. 먹을 것과 입을 것을 주는 겁니다. 추수할 때 주울 것을 남겨놓는 겁니다. 이것이 그들 공동체에 들어와 사는 나그네를 내 몸같이 사랑하는 겁니다. 신약 특히 복음서는 예수님이 행한 여러 기적을 전합니다. 유난히 많은 기적이 마태복음 8장 등에 기록한 대로 병자를 낫게 한 기적입니다. 놀라운 신적 기적을 과시하고자 했을까. 그것, 아니라면 왜 고쳐주셨을까. 2천 년 전 위생 조건이 어떠했겠습니까. 아픈 식구가 없는 가정이 없고 아프지 않은 사람이 없습니다. 질병이 실존적 고통이었습니다. 여유가 있는 사람은 몸과 주변을 비교적 청결하게 할 수 있었겠지요. 그러나 바닥 사람들은 그리할 수 없었습니다. 병에 걸릴 확률이 높았을 겁니다. 예수님은 질병 같은 실존적 고통으로 시달리는 이들, 사회경제적 약자들에게 다가갑니다. 그들을 질병에서 해방해 줍니다. 떡 다섯 덩어리와 물고기 두 마리로 5천 명을 먹인 기적(마 14:15~21등)도 전합니다. 역시 예수님의 신적 능력을 드러내고자 한 것이었을까. 그런 목적이 아니라면 왜 그런 기적을 행하셨을까. 당시 보통 사람이 일용할 양식을 쟁여놓고 사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만큼 풍부한 시절이 아니었습니다. 오늘은 또 어떻게 세 끼를 때우나. 일용할 최소한의 양식조차 가지기 어려웠습니다. 당시 사람들의 실존적 문제는 배고픔이었습니다. 배고픔과 질병, 피할 수 없는 실존적 문제였습니다. 사회경제적 약자들에는 그랬습니다. 사회경제적 약자를 사랑하라는 것이 성경의 가르침입니다. 실존적 고통 중에 있는 이를 거기서 건지는 것입니다. 그것이 예수님이 가르치시고 친히 살아 보이신 사랑입니다. 너를 나와 같은 자리로 끌어올리는 것이 사랑입니다. 함께 함입니다. 배제, 차별, 분리를 용인하지 않는 것입니다. /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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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자를 돌보신 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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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정작가의 「생명나무」
- 신혜정작가의 「생명나무」는 세라믹 (ceramic) 작품인데 창세기에 나오는 생명나무를 표현한 것이다. 하나님께서 선악과를 만드시고 아담에게 에덴 동산에 있는 과일은 모두 먹을 수 있어도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하셨는데 자기의지로 이를 순종 했으면 얼마나 좋았겠는가 그러나 이를 불 순종 함으로 죽음이라는 엄청난 슬픔이 인류에게 주어지는 비극을 맞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 말씀을 불 순종 하는 것이 죄악이요 그의 대가는 사망인 것이다. (롬6:23) 이 영원한 사망의 몸으로 따 먹으면 고통으로 영원히 살기에 생명 나무 열매를 먹지 못하게 하시기 위해 그 길을 막으시고, 죄가 한 사람으로 왔으니 한 사람을 보내셔서 속죄의 순서를 밟아 구원에 이르는 길을 가도록 생명의 길 되시는 예수님을 인간의 모습으로 보내셔서 인류의 모든 죄를 짊어지고 죽게 하시고 이를 믿는 모든 사람은 구원 받게 하시는 은총을 베푸신 것이다. (요14:6. 고 15:45,46)/미술평론가, 대석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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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정작가의 「생명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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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계시(2) 주 재림과 나팔절 [2]
- 사랑하는 독자 여러분! 지난호에서 ‘나팔절을 아시나요?’라는 나팔절과 주 재림에 대해 우리는 간단히 일별해봤다. 이와 관련하여 그러면 ‘왜 우리가 나팔절을 하나님의 명절로 지켜야 하는가?’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레23:23~25]에서 우리에게 명령하셨기 때문이다. “주께서 모세에게 일러 말씀하시기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말하라. 일곱째 달, 그달의 첫날에 안식일을 삼고 나팔들을 불어 기념일과 거룩한 모임을 삼을지니라. 너희는 그날에 어떤 육체노동도 하지 말고, 주께 불로 드리는 제사를 드릴지니라 하시니라.”이와 같이 나팔절 명절은 하나님이 정하신 명절이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날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명절이라고 하셨다(레23:24). 사람들이 기뻐하는 여부와는 상관없이 하나님이 기뻐하신다. 하나님이 가장 위대한 일을 이루시는 날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므로, 우리의 아버지가 기뻐하시는 명절을 우리도 당연히 기뻐해야 한다. 물론, 이것은 본인의 믿음에 따라 다르다. 나팔절 명절을 사모하고, 믿음으로 기다리는 사람들에게는 나팔절 명절의 실상의 기쁨으로 인하여 명절이 된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왜 나팔절을 기뻐하시는지 또 이날에 어떤 사역을 하시기에 기쁨의 날이요, 하나님의 명절인지를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또 그 명절을 통하여 우리에게 이루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올바로 깨닫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본다. 우리들의 달력이 아닌 이스라엘 성력으로 7월 1일이 바로 하나님이 말씀하신 나팔절이다. 실제 이스라엘은 이날을 ‘롯쉬 핫산아(Rosh Hashana)’로 신년, 새해 축제일로 지킨다. 그런데 나팔절은 다른 명절과 달리 나팔을 부는 것이 특이한 점이다. 앞서 이미 상고한 바와 같이, 큰 나팔을 불 때 주님이 재림하시는 것이 특별한 언약이고, 이것이 나팔절의 실상인 것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인 우리는 영의 눈, 믿음의 눈으로 나팔절에 주님이 재림하시는 것을 믿는 것이다. 다른 절기인 유월절, 초실절, 오순절 등이 그리스도가 실상으로서 그대로 이루어졌다. 이처럼 그다음은 나팔절로, 재림하실 주님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나팔절을 잘 깨닫고, 믿음으로 지켜야 한다. 이렇게 나팔절을 믿음으로 지키는 분들은 나팔절에 주님이 재림하실 것을 사모하고 기다리는 분들이 되는 것이다. 실제로 나팔절 날이 이르게 되면 주님이 재림하시고, 우리는 주님을 맞이하게 되는 것이다. 이때 주님을 맞이하는 것은 휴거로서가 아니라 주님의 신부로서 주님을 신랑으로 맞이해야 한다. 주님의 신부가 되려면 앞으로 있을 7년 대환란에서 예수 믿는 정절을 끝까지 지키는 자가 되어야 한다. 그런 자는 반드시 순교하게 해주실 주님을 믿어야 한다. 그리고 마침내 이런 자에게 나팔절이 복된 날이 되는 것이다. 영으로 그날을 사모하고 바라보다가 그날에 이르러 엄청난 복을 받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믿음으로 나팔절을 바로 깨닫고 지키는 이유이다. ①일곱째 천사가 나팔 부는 날이 나팔절 명절이다. [계10:7]에 나팔절 도래를 명확하게 계시하고 있다. “일곱째 천사가 소리를 내는 날들에 그가 나팔을 불게 되리니, 그때에 하나님의 신비가 그분께서 자기의 종들인 선지자들에게 선포하신 것과 같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하더라.”여기 본문 10절의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분다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바로 이것이 나팔절을 말하는 것으로, 그전에 계시록 8장에서 첫째 천사가 나팔 부는 것부터 시작하여 9장에서 여섯째 천사가 나팔을 부는 것까지는 나팔절이 아니다./예장 진리측 총회장·주사랑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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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계시(2) 주 재림과 나팔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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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85회) 그리스도인의 삶-성경통독의 아름다움
- 성경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생명의 말씀이요 영의 양식이다. 성경은 사람의 힘으로 폐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어떤 핍박의 역사 속에서도 살아 있는 말씀으로 전해져 내려온다. 성경은 곧 하나님의 말씀이며 영생의 말씀이기 때문에 사라지거나 소멸될 수 없는 것이다. 이러한 “성경을 통해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신이라”(요10:35) 일컬음을 받게 하는 영적인 글이다. 성경은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딤후3:15)하는 말씀이다. 또한 성경을 통해 우리는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16)한 말씀이라 하셨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듣고, 행하는 자가 되기 위하여 우리가 행할 일을 알고 있어야 하겠다. 성경말씀은 다만 듣기만 해서는 능력을 소유하기는 어렵다.말씀을 읽기 위해서는 선행되어야 할 몇 가지 순서가 있어야한다, 첫째로 믿음으로 대하여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자하는 마음으로 읽어야한다. 말씀을 대할 때는 눈으로 읽거나 마음으로 읽을 수는 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은 여전히 우리의 영에게 전달되기까지는 어렵다. 반드시 소리 내어서 읽어야만 한다. 성경을 읽을 때 소리 내어 읽으면 눈으로 읽고 마음으로 읽고 귀로 듣고 읽는 것은 우리 생각을 자극하며 우리의 영에게까지 전달된다. 이를 위해 성경은 시편 1편에서 “~주야로 묵상하는도다”라는 표현을 쓰고 있다. 이 구절에서 ‘묵상’은 단순히 마음으로 읽는 다는 의미보다 더 깊은 뜻을 포함하고 있다. 바로 입으로 중얼거리며 읽는다는 통독의 의미가 있다. ‘묵상’은 히브리어로는 ‘소리내어 중얼거리다,’ ‘되뇌이다,’ ‘연구하다,’ ‘공부하다.’라는 뜻을 말하고 있다. 성경은 단순히 말씀에서 끝나지 않고 우리의 삶을 이끌어 가는 능력을 공급하는 수원과도 같은 것이다. 이 생명의 샘을 이끌어 오기위해 우리는 목마른 자가 되어 말씀을 소리 내어 읽을 필요가 있다. 성경을 통독할 때 유의해야 할 점은 언제나 이른 아침에 정해진 시간을 드리는 것이 좋다.(시63:6) 혼자보다는 함께 모여 통독하는 것이 좋다. 읽는 동안에 마음에 감동이 되는 말씀은 기록하거나 표시하면서 읽는 것이 좋다. 소리내어 읽을 때 ‘아멘’으로 화답하며 시인하고 고백할 때 매우 유익함을 체험하게 된다. 더 많은 성경통독의 유익을 공유하며 생명의 말씀을 누리는 훈련을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다. 소리 내어 읽을 때 살아 있는 말씀을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히4:12)/대전반석교회 목사·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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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85회) 그리스도인의 삶-성경통독의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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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교총회에 바란다] 시대를 분별하는 바른 길의 제시를
- 한국 장로교회는 19세기 말 복음이 이 땅에 전해진 이후, 성경 중심의 신앙과 철저한 교리 교육, 민주적 회의제도를 바탕으로 한국교회의 기둥 역할을 감당해왔다. 복음전파와 교육, 의료, 사회봉사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교회의 뿌리를 내리고, 나라와 민족의 고난 속에서도 시대적 사명을 감당해온 발자취는 한국교회의 자랑스러운 역사이다. 그러나 오늘의 현실 속에서 장로교회는 여러 도전과 과제 앞에 서 있다. 총회가 시대를 분별하며 바른 길을 제시해 주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서 몇 가지를 제언하고자 한다. 첫째. 교회의 분열과 연합의 문제이다. 한국 장로교회는 세계적으로 유례없이 많은 교단으로 분열되어 있으며, 총회의 권위가 교인들에게 충분히 신뢰받지 못하는 현실이 있다. 이는 신학적 정체성의 혼란과 지도자들의 갈등이 빚어낸 결과이다. 이제는 교단 간의 협력과 연합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진리 안에서의 일치를 지향하며, 사소한 차이로 갈라서기보다는 공통의 사명과 복음의 본질을 붙들어야 한다. 둘째. 지도력의 갱신과 청렴성 회복이다. 교단 총회와 노(지방)회, 개교회의 지도자들이 하나님 앞과 성도들 앞에서 신뢰를 잃을 때 교회는 급속히 힘을 잃는다. 목회자의 도덕성 문제, 교회의 세습, 재정 불투명성은 사회적 비판의 중심에 있다. 총회 차원에서 철저한 제도적 장치와 교육을 통해 거룩성과 투명성을 회복해야 한다. 성경적 원리에 근거한 인사와 행정이 자리 잡을 때, 교회의 지도력이 새롭게 세워질 것이다. 셋째. 다음세대 신앙교육과 선교적 사명이다. 급격한 세속화와 가치관의 혼란 속에서 청소년과 청년세대가 교회를 떠나고 있다. 총회는 다음세대 신앙교육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 교리교육의 회복, 성경적 세계관 교육, 그리고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목회적 돌봄과 공동체 회복이 절실하다. 동시에 한국 장로교회는 여전히 세계 선교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선교의 열정을 계승하되, 시대적 변화에 맞는 전략적 접근과 현지 교회와의 동역을 강화해야 한다. 넷째. 사회적 책임과 공적 신앙이다. 장로교회는 역사 속에서 나라와 민족의 위기 때마다 중요한 목소리를 내왔다. 오늘의 한국 사회는 양극화, 세대 갈등, 환경 위기 등 복잡한 문제 앞에 서 있다. 교회가 이 땅의 빛과 소금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총회가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 교회가 세상과 단절된 울타리에 머물지 않고, 정의와 평화, 생명과 창조 보전을 위한 사명을 감당하도록 이끌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역사적 신앙 전통의 계승과 갱신이다. 장로교회의 자랑은 철저한 성경 중심 신앙, 바른 교리, 질서 있는 제도이다. 그러나 제도와 형식이 오히려 본질을 가리울 때가 많다. 종교개혁의 정신을 다시 붙들고, 언제나 “교회는 항상 개혁되어야 한다”(Ecclesia semper reformanda est)는 원칙 아래 성경으로 돌아가는 운동이 일어나야 한다. 한국교회의 미래는 장로교회 총회의 성숙한 리더십에 달려 있다. 총회가 역사와 전통 위에 굳건히 서되, 현실의 문제를 외면하지 않고, 시대를 분별하여 하나님의 뜻을 따라 개혁과 갱신의 길을 걸어갈 때 한국교회는 다시금 신뢰를 회복하고 새로운 부흥의 길을 열어갈 수 있을 것이다. /그리스도교회총회 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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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교총회에 바란다] 시대를 분별하는 바른 길의 제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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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84회) 그리스도인의 삶- 치우침이 없는 아름다움
- 좌로 우로 치우침이 없는 믿음은 우리의 삶을 형통케한다. (수1:7) 북조 이스라엘은 일생을 치우친 길로 행하다 앗수르에게 멸망(BC722년)을 당한다. 남 유다에는 북 이스라엘 비하여 선한 왕이 많은 것은 사실이었다. 그것은 율법을 주관하는 제사장들의 가르침과 유다지파에 대한 하나님의 예언이 있었기 때문이다. 의심과 불평하며 믿거나 시험에 들어 죄의 유혹에 빠질 일도 많은 것이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좌로 우로 치우침”이 없이 하나님을 믿어야 되는 일과 그 예를 찾아보고자 한다. 첫째, 하나님의 명령(신28:14)에 대한 일이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신 대로 너희는 삼가 행하여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신5:32) 명령은 하나님의 권위에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임재를 누리게한다. 에덴동산에서 선악과를 금하신 명령을 어긴 결과를 주목해 볼 수 있다. 에덴의 영향력을 잃어버리고 하나님의 임재를 누리지 못하는 죄인이 된다. 이러한 결과를 낳은 것은 하와의 우월성과 남편 아담에 대한 존경심을 잃어버린 치우침이 초래한 일이다. 둘째, 율법(수1:7)을 지켜 행하는 일에 관해서이다. “~크게 힘써 모세의 율법 책에 기록된 것을 다 지켜 행하라 그것을 떠나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수23:6) 율법을 주신 것은 거룩히 구별된 삶을 위한 것이다. 구별된 삶의 균형을 통해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을 드러내며 하나님 안에 거하는 길이다. 말씀이 삶을 통해 살아서 역사하게 하며 하나님의 실존을 증명하는 거룩한 길이다. 율법을 듣기만 하고 준행하지 않는 것은 이방신에게 치우침이며 오늘날 세상의 영광된 길로 가는 경우이다. 이 경계를 온전케 하기 위해 성령의 법이 오늘날 우리의 마음을 인쳐주셨다. 셋째, ~율법의 뜻대로, ~그들이 네게 보이는 판결을 어겨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 것이니라(신17:11) 또한 모든 권위자의 판결을 받아들임으로 개인적인 실리의 치우침에 대한 애매모호한 부분들을 조절하기를 원하셨다. 여기 젖 나는 소 두 마리의 순종을 본다면 믿음에 대한 각오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젖 나는 소 두 마리는 짐승의 본능을 뛰어 넘어 새끼를 떼어놓고 번제로 드려질 자신들의 죽음을 받아들인다. 벧세메스로 하나님의 법궤를 수레에 싣고 가는 블레셋의 두 암송아지는 “~바로 행하여 대로로 가며 갈 때에 울고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였고” (삼상6:12) 애매모호한 자세를 취하지 않았다.짐승도 자신의 사명을 위해 ‘울며’갈지라도 치우침이 없었다./대전반석교회 목사·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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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84회) 그리스도인의 삶- 치우침이 없는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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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계시(1) 주 재림과 나팔절[1]
- 그간 아가서를 약 1년 9개월간 연재함으로써 독자 여러분들과 영적인 호흡을 같이하여 참으로 행복하였다. 금년 9월 23일은 유대력 7월 1일인 나팔절이다. 이번 나팔절을 즈음하여 “주 재림과 나팔절 명절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한다. 또 이어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계시”에 관하여 요한계시록을 중심으로 심층 있게 상고하고자 한다. 먼저, 필자가 감사드리는 것은, 본 기독교 신문사 편집국장님의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계시”로 계속 연재를 허락해 주신 것이요, 이를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또 편집부서의 책임자분들과 기자님 등 모든 분들의 배려와 응원에 또한 감사한다. 저간에 필자는 한국 교회와 하나님의 종들에 대하여 깊은 우려와 탄식하시는 분들을 만났다. 다름 아닌 신학교가 지원자 없이 문을 닫고, 기도원에도 기도하러 오는 분들이 없어져 가며, 또한 교회들도 성도들이 줄고, 헌금이 격감하여 어느 큰 교회는 부교역자들(약 100명)의 월급조차 주지 못하고 있는 딱한 실정이라고 한다. 지금 도무지 한국 교회가 움직이지 않고, 일도 하지 않는 것 같다고 탄식한다. 이는 필자 역시 답답한 심정이다. 그러나 이는 큰 틀에서 본다면 이런 상황은 하나님의 주관, 섭리하에서 되어지는 것이라고 본다. 또 디테일한 신앙적 견지에서 본다면, 복음서에 나오는 허다한 무리 신앙과 제자의 신앙을 구별하며 정밀하게 분석 되어져야 할 것이다. 성경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다. 형제들아, 너희가 스스로 지혜 있다 하면서 이 신비를 너희가 모르기를 내가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 신비는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들어오기까지 이스라엘의 더러는 우둔하게 된 것이라(롬11:25). 그렇다! 지금은 이방인 구원의 때요, 성령(은혜) 시대이지만 이방인들의 구원의 수가 다 차게 되면, 그 다음은 이스라엘 구원의 때가 온다. 교회 즉, 그리스도인들은 7년 대환란을 겪게 될 것이다. 지금이 바로 은혜 시대가 끝나가는 때요, 그 징조가 앞서의 한국 교회와 성도들의 영적 상태로서 확증시켜준다고 본다. 따라서 우리 그리스도인은 이럴수록 하나님 뜻을 깨닫고, 재림 주님을 맞이할 영적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사랑하는 독자 여러분! 나팔절 명절을 아시는가? 성경은 주 재림과 나팔절이 직결되고 있음을 말씀하고 있다. 예수님께서 “큰 나팔 소리와 함께 인자가 오리라(마24:31).”라고 하셨다. 또 사도바울은 살전4:16에서 주께서 하나님의 나팔 소리와 함께 재림하심을 증거한다. 이는 바로 나팔절에 주님이 재림하심을 계시한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레23장]에 하나님의 7대 명절을 우리에게 주시었다. 이 명절은 그림자요, 그 명절의 실상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다(골2:16~17). 요컨대, 유월절의 실상은 예수님이 유월절 양으로 십자가에 죽임당하심이다(고전5:7~8). 또 초실절의 실상은 예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제 3일에 부활하신 부활의 첫 열매(초실)가 되심이다(고전15:20). 오순절의 실상은 예수님이 승천하시어 보혜사 성령을 부어주셨다(행2:1~4). 그다음 나팔절은 타 명절과 달리 큰 나팔을 부는 것이 그 특징이다. 이날은 이스라엘의 ‘롯쉬 핫산아’로 신년원단의 날이다. 이는 그림자이다. 그 실상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큰 나팔 소리와 함께 재림하시는 것이다(살전4:16). 나팔절 명절에 주님이 재림하신다. 그러나 금년은 아니다. 왜 그런가? 이는 아직도 은혜 시대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 7년 대환란이 오지 않았다. 이 환란이 끝난 후 일곱째 천사가 나팔 불 때(계10:7)에 주님이 재림하시리라. 즉, 나팔절의 실현이다./예장 진리측 총회장·주사랑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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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계시(1) 주 재림과 나팔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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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기독교한국침례회 증경총회장 김용도목사
- 한국기독교침례회 총회장과 총무를 역임한 김용도목사(사진)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의 정관운영세칙 개정위원장이자 질서위원으로 여러 해 동안 섬겨오고 있다. 김목사는 요즘 근황에 대해 “사단법인 한국기독교교단협의회 총회에 관한 계교회의 서류업무와 관련된 전반적인 일들을 정리해 주고, 교회의 제세금문제와 헌금을 행정적으로 도와주는 일을 진행하고 있다. 또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의 명예회장으로써 임원회의 등에 참석해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인터뷰를 통해 “하나님 중심의 가치관으로 살아야 한다. 원리 원칙과 정관이 잘 지켜지는 단체만이 하나님의 일을 잘 이루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예수중심의 생활을 잘 지켜야 한다. 기독교복음을 위해 힘써야 하며 또 동시에 다음세대를 위한 노력에 힘을 보태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우리나라에는 여러 단체들이 있다. 하지만 자리싸움은 절대 해선 안되는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각자의 맡은 자리와 위치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사명에 따라 움직여야지 사사로운 일로 인해 일을 그르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정관대로의 움직임이 있어야 한다”고 첨언했다. 또 김목사는 “밤낮으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한다. 평생 동안을 주님을 모시고 사는 사람들이 예수와 같은 삶을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시적인 생각과 세상 탐욕들로 흔들려선 안된다”면서, “1년 365일, 하루 24시간 동안 예수중심에서 벗어나지 말고 한걸음 한걸음 자신을 돌보면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위에 계신 분을 생각하고 사리사욕을 취하지 않고 하나님을 늘 생각하면서 바르게 살아야 한다”고 현재의 삶에서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은혜에 감사했다. 또한 김목사는 한국기독교의 흐름을 보며, “다양한 세대들이 함께 예배하는 지금, 우리는 믿음으로 살아가야 한다. 주일성수도 빠짐없이 지켜야 하며, 성도들이 해야 할 본분과 십일조 생활도 열심히 잘해야 한다. 이 모든게 당연한 이야기 같지만 가장 기본적인 부분에 우린 충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김목사는 “지금 한국교회 젊은세대들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신앙의 중심을 잡기 힘든 급변하는 사회적 배경 속에 그들이 기도로 붙잡고 나아가는 삶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 사회가 성장할 수 있고, 그들이 주춧돌이 되어 밝아지게 된다”고 젊은 세대들과 청년들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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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기독교한국침례회 증경총회장 김용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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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십니까] 한국기독교 목회지원 네트워크 원장 이근복 목사
- 영등포산업선교회 총무와 크리스챤 아카데미 원장, NCCK 교육훈련원장 등을 지낸 이근복목사(사진)는 현재 한국기독교 목회지원네트워크 원장으로서 목회자들을 돕는 사역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목회자들의 마음건강을 위한 사역을 계획 중이다. 또한 이목사가 속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의 개혁을 위한 모임도 준비 중이다. 이목사는 “ NCCK에서 교육훈련원장을 맡으면서 목회자를 지원해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함을 알게 됐다. 교회를 변화시키는 것은 목회자를 돕고 지원하는 것에 있다. 그래서 5년 전 이 단체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목회자들을 위해 목회 연구모임과 아카데미 등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평신도를 위한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주목되는 것은 마음건강 사역이다. 이목사는 “최근에는 마음건강 문제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면서, “ 목회자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사역을 하고 있다. 자살하는 목회자들도 있다. 그래서 이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사역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목회지원 네트워크의 사역은 올해로 마치고 부원장에게 사역을 맡길 계획이다. 새원장은 목회자의 마음건강과 관련된 단체를 만들어서 사역하는 데 이것을 같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목사는 쿠팡 기독교대책위원회 고문, 영등포구 노동자지원센터 운영위원장, 영등포산업선교회 초대 총무인 조지송목사 기념사업회 운영위원장 등으로 사역하면서 소외된 자들을 위한 사역을 활발히 하고 있다. 이목사는 소외된 자들을 위한 사역이 한국교회가 회복되는 길이라고 말한다. 이목사는 “최근 한국교회의 극우화 문제가 심각하다. 지난 정권과 유착한 모습도 드러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교회가 약자와 동행하는 사역을 회복해야 한다”면서,“ 한국교회가 종교개혁가들에게 배워야 한다. 칼뱅은 직업소명론을 통해 모든 직업이 하나님의 관점에서 소중하다고 말했다. 웨슬리도 빈곤문제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한국교회가 약자를 위해 힘쓴 이들에게서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지난 2월 통합측 목회자들이 주도한 예장 시국기도회에서 종합제언을 했었다. 이 기도회를 통해 조직된 가칭 예장 대전환이 오는 10월 말 즈음에 출범될 예정이다. 이목사는 “탄핵국면에서 후배목회자들과 관계가 생겼다. 그들과 함께 교단을 개혁하는 일에 앞장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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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 지내고 계십니까] 한국기독교 목회지원 네트워크 원장 이근복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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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솔로몬의 노래 (75) 신랑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 앞서 아8:11에서 바알하몬의 포도원의 신비한 비밀인 장차 주 재림 후 세워지는 천년왕국의 왕국교회를 가리킴을 깨달았다. 연관하여 8:12 나의 것인 나의 포도원이 내 앞에 있도다. 오 솔로몬이여, 당신은 일천을 갖겠고 그 열매를 지키는 자들은 이백을 갖겠나이다. 여기의 ‘나의 포도원’과‘오 당신 솔로몬이여’의 솔로몬은 재림하실 예수님을 가리킨다. 신부의 자리에 있는 솔로몬이 그의 남편인 재림하시는 그리스도를 미리 영안으로 보고 찬양하는 것이 이 아가서이다. 그러므로 당신은 일천을 갖겠고, 포도원을 지키는 자들은 이백을 갖는다는 것도 재림하실 그리스도는 천년왕국을 다스리는 만왕의 왕, 만주의 주가 되심으로 그 왕국의 모든 것인 일천을 갖는 분이다. 또 신부인 첫째부활한 자들은 전체 중 일부분이 해당된다. 즉 마치 분봉왕 같으니 이백을 갖는다고 했다. 물론 이는 상징적 의미이다. 8:13 동산에 거하시는 당신이여, 동료들이 당신의 음성을 듣나니, 나로 그것을 듣게 하소서. ‘동산에 거하는 당신’은 천년왕국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왕으로 통치하는 신부성도를 가리킨다. 창세기 2장의 에덴동산은 튀르키예를 중심으로 한 지역이었고 반면에 여기의 동산인 천년왕국은 그리스도가 세운 온 세계이다. 그곳은 마귀가 무저갱에 갇혔고 마귀나 악령 역사 없는 삶, 즉 죄짓는 역사가 없다. 즉 천년왕국은 에덴동산의 회복과 같다. 또 ‘동료들이 당신의 음성을 듣는다고 하였다.’ 이 동료는 신부성도의 동료로 지나간 환란날에 사역한 하나님의 종인 십사만 사천을 가리킨다. 이 동료들은 신부성도들 보다 더 우위의 영광의 자리에 있음을 계시한다. 또 ‘나로 그것을 듣게 하라’이는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이 천년왕국에서 각자의 영광 가운데 기뻐 찬송하는 신부들과 동료들의 찬양과 감사, 영광 돌리는 것을 듣기를 원하심을 가리킨다. 그들과 함께 기뻐하시는 것이다. 이는 천년왕국 교회에서 일천년간 영체들로 일하는 신부들과 그들의 동료들과 또 만왕의 왕이신 재림 주님과의 의와 희락과 평화가 가득한 복락원의 삶을 계시하고 있다. 8:14 나의 사랑하는 이여, 서두르소서, 향기나는 산들 위에 있는 노루나 어린 사슴같이 되소서. 여기의 ‘나의 사랑하는 이’는 신랑 예수님을 가리킨다. 또 ‘서두르소서’는 ‘신랑 예수님이시여 어서 빨리 오시옵소서’(계22:20)와 같은 뜻이다. 즉 이는 우리들도 신부로 이미 준비 완료됐으니 신랑 예수님이 속히 재림하시기를 소망하는 것이다. 또 그가 세우실 왕국을 그리워하는 것이다. 그리고 신랑 예수님이 노루나 어린 사슴같이 빨리 오시기를 갈망하는 것이다. ‘향기나는 산들위에 있는 노루나 사슴같이 되소서’한다. 여기의 ‘향기나는 산’은 첫째부활의 영광을 받은 자의 탄성과 감사가 넘치는 것이 향기나는 산이다. 이는 마17:1에 엿새 후의 변형산과 같다. 또 이 첫째부활의 영광을 빨리 입고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속히 들기를 갈망한다. 이것이 신부성도의 고백이요. 곧 14절이다. 여기 향기 나는 산에 도달하기까지 신부 성도가 거쳐 온 산들이 있었다. 즉 아4:6에 몰약의 산과 유향의 작은 산을 거쳐왔다. 이는 어둠의 권세자 적그리스도가 등장하는 7년 환란 때에 주님의 발자취를 따라 유향산인 겟세마네 동산을 거쳐 십자가에 달린 갈보리 산인 몰약 산으로 왔다. 이 신부가 결국에는 순교한 것이다. 아1:1부터 각 연단과 성화의 과정을 거쳐, 마침내 신부로 세우는 하나님의 구속사를 계시한다. 결국 14절에 신부성도의 고백으로 신부와 신랑예수의 사랑의 영교의 대단원의 끝을 맺는다. 할렐루야! (끝)/예장 진리측 총회장·주사랑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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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솔로몬의 노래 (75) 신랑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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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 뜻밖의 풍성한 감사(에베소서 3장 20~21절)
- 20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 21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이 대대로 영원무궁하기를 원하노라 아멘 (에베소서 3장 20~21절) 에베소서 3장 14~21절, 바울의 기도는 두 부분으로 나뉜다. 19절까지는 성도가 영적으로 건강하고 충만하기를 위한 기도, 20절과 21절은 풍성하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감사와 찬양이다. 여기서 말하는 하나님의 능력은 운동력 있게 일하시는 하나님의 창조, 부활, 승천, 구원의 능력을 말한다. 구속사적 사건뿐 아니라 우리 기도를 통해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능력이다. 하나님을 믿는 크리스천에게 큰 기쁨은 역사하시는 능력이 주를 믿고 의지하는 자와 함께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이 구하는 기도를 빠짐없이 들어주신다. 한나가 드린 눈물의 기도에 응답하셔서 당대 최고의 영적 지도자, 사무엘을 주셨고(삼상 1:19~20, 27), 백성을 잘 돌보기 위해 선악을 분별하는 지혜를 구했던 솔로몬에게 부와 명예까지 더하여 넘치도록 응답해 주셨다(왕상 4:22~30). 또한 우리가 지혜가 부족할 때 구하면 넘치도록 넉넉히 주신다. 바울은 이런 사실을 알고 이렇게 하나님의 능력을 묘사한다.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 하나님은 아량이 넓고 포용이 크고 측량할 수 없을 만큼 넘치는 사랑 그 자체이시다. 더구나 교회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더욱 그러하시다. 바울 기도의 핵심은 궁극적으로 유대인과 이방인이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가 된 교회를 위한 것이다. 그 교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셔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영광은 언제 빛나는가? 우리가 그분의 자랑이 될 때다. 하나님의 하신 일과 그분 자신을 높일 때다. 감사하고 기뻐하고 사랑을 표현하고 하나님의 일을 성취할 때다. 그리고 그 일은 ‘모든 세대를 통해 영원히 영원히’ 이어가야 한다. 어떻게? 그런 자리에 공동체가 같이하고, 교회공동체가 하나님이 주신 같은 마음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살면 된다. 그러면 거룩한 세대가 이어진다. 이어진 세대가 우리보다 더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인정하여 높이고 하나님께 감사하게 된다. 여러분 모두에게 이런 은혜가 있기를 진심으로 기도하고 축복한다. 성경에는 불임으로 고통스러웠던 이들이 하나님께 간절히 매달렸던 현장을 곳곳에서 보여준다. 아브라함, 이삭, 한나, 사가랴와 엘리사벳 등. 그러나 오히려 이런 어려움이 그가 하나님을 더 의지하게 만든 동기와 동력이 되었다. 고난이 축복으로 바뀐 거다. 그는 아이를 못 갖고 없어서 막힌 인생의 어둠을 뚫고 오히려 출산의 빛을 열어주시는 능력의 하나님을 만났다. 아침교회도 그러하다. 하나를 구했는데, 둘을 주시는 하나님. 제주도 여행이면 족한데 일본에 가게 하시는 하나님!! 이사할 집이 전셋집이어도 감사한데, 걱정 없이 살 자기 집을 주시는 하나님!! 말썽만 안 부려도 OK인데, 공부까지 열심히 하게 된 자녀들, 남의 편만 아니어도 되는데, 나의 편이 되어준 남편, 예배만 와도 땡큐인데 와서 제자가 되고 동역자가 되는 여러분 같은 성도!! 선교사들에게 헌금만 보내도 기쁜데, 현장까지 마을까지 들어가 영혼을 구원하고 일꾼을 세우고 그 나라 목회자들에게까지 복음을 전하는 아침교회.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고 하나님의 능력이고 여러분에게 능력대로 주신 믿음이 아닌가?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아침교회는 2006년도 5월 28일에 세워졌다. 아주 작고 힘겹게 출발했다. 사람도 없고 돈도 없고 공간도 부족한 상태로 시작했다. 오히려 아무것도 없어 하나님께서 일하기 좋은 상태였다. 그런 황량한 들판 같던 교회가 19년이 지나 성전이 성도들로 가득하다. 보통 성도가 아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필요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준비가 된 충직한 청지기들이다. 7개월 후면 아침교회는 어엿한 청년, 스무 살이 된다. 아침인 연령대로 보면 모든 연령대 중에 20대가 가장 늦게 모였다. 하지만 지금은 10여 명의 청년이 출석하고, 얼마 전 청소년부가 생겨나 모든 부서를 갖춘 규모 있는 교회가 되었다. 현실은 냉혹하다. 한국교회 절반 이상이 교회학교가 없다. 아이들이 점점 더 사라지고 있다. 그러나 우린 역전을 거듭하고 있다. 나는 아침교회가 한국교회의 마중물이 되어야 한다고 외친다. 왜냐하면 여전히 한국교회가 대한민국의 희망이기 때문이다. 성도들의 응원과 기도 속에서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뜻밖의 여행이 열흘간 있었다. 한 번도 구하거나 생각하지 않았던 장소와 일정이었다. 여행계획을 세울 시간적인 여유가 없었다. 초대한 선교사님 부부는 그냥 편하게 오라고 하셨다. 빅아일랜드는 하와이의 시골과 같은 곳이었다. 하지만 하나님은 모든 면에서 풍성하고 충분한 영적, 정서적, 관계적, 육체적 리트릿이 될 수 있도록 이끄셨다. 이번 여행은 계획단계부터 특별한 선물이었다. 이사와 장남 혼인을 앞두고 엄두도 못 낼 시간에 하나님은 우리 부부를 특별하고 세미하게 이끌어주셨다. 마치 하나님의 일꾼으로, 하나님 나라의 사역자로 일한 것에 대한 존엄(dignity)을 지켜주고 돌려주기라도 하듯이 말이다. 선교사님 부부의 강한 권유가 계기였지만, 30년 전 청년 때 받았던 제자훈련학교(DTS)에 강사로 오셨던 분들이 말끝에 열방대학에 한 번 오라는 말씀이 새삼 떠올랐다. 부부 목사 둘이 전부인 교회가 이런 계획을 하는 것은 모험이다. 교회가 세워지고 처음 있는 일이었다. 숙소, 만남, 일정, 날씨, 식사, 재정, 특별한 경험 등 하나님의 세심한 인도가 있었다. 오래전부터 선망했던 열방대학 방문. 특별한 숙소를 배정받았다. 상상할 수 없는 비용으로 숙박했다. 이런 경우가 없었다고 선교사님은 누누이 말씀하셨다. 가는 비행기 좌석은 둘이 떨어져 앉는 자리였다. 결혼 30주년을 기념하는 여행도 되는 기회인데, 아쉬웠다. 하지만 비행기가 출발하기 전 내 옆 좌석이 둘이나 비어있는 것을 봤다. 큰 비행기에 딱 두 자리만 비어있었다. 승무원에게 아내 자리를 옮겨도 되는지 묻자 쾌히 허락해줬다. 호놀룰루 국제공항까지 아주 편하게 대화하며 올 수 있었다. 하나님의 깜짝 이벤트는 열방대학 숙소였다. 숙소 번호가 118호였다. “내가 너희 숙소를 특별히 준비했어.”라는 하나님 신호였다. 현재 사는 아파트 비밀번호였다. 반복되는 우연은 우연이 아니다. 하나님의 직접 개입이고 간섭이다. 그 사건이 주는 마음은, 하나님께서 우릴 사랑하고 인정하며 교회를 기억하신다는 신호였다. 뜻밖의 풍성한 감사 제목을 생각하며 우린 감동어린 감사를 드린다. 열방대학 예배모습 하나님은 우리가 영적으로 충만하도록 열방대학 기도실을 가까이에 두셨고, 주일 밤 출발했으나 시차로 주일 낮에 도착하여, 다음 날 월요일 아침부터 천여 명의 세계에서 온 수많은 예배자와 함께 찬양하고 마음껏 기도하는 특권을 누렸다. 이것이 하와이 여행의 시작이었다. 그곳은 한적하고 쾌적한 날씨로, 기온이 22~26도, 밤에는 산바람 아침엔 바닷 바람으로 생활하기에 적합했다. 무엇보다 경건하고 하나님을 깊이 사랑하는 선교사님들 덕분에 검소하고 부지런한 시간을 보냈다. 새벽마다 깨어 기도하고 조깅하여 함께한 시간이 참 복되었다. 20대 시절 소속된 단체에서 제자훈련을 받을 때 오셨던 열방대학 강사님들이 여러분도 꼭 와서 보라고 했던 영적으로 충만한 세계선교의 요람이자 뿌리가 되는 열방대학을 방문하여, 예배할 수 있었다. 아내 박목사님은 20대 때 부르신 하나님에 대한 풋풋한 기억을 만날 수 있어 좋았고, 열방대학 여러 학생이 한국에 대해 묻고 Korean Prayer에 대해 물어봐 줘서 나눌 수 있어 좋았다고 한다. 열방대학 청년들의 모습 나는 고교 시절부터 철야기도를 하며 세계 여러 나라들을 위해 오랜 기간 기도해왔는데, 평생을 헌신하여 선교하고 특히 젊은이들이 파도처럼 몰려올 것에 대한 환상을 보고 하나님이 보여주신 그림을 따라 믿음으로 삶을 살아낸 YWAM의 로렌 커닝햄 목사님 부부와 거룩한 부르심을 잇는 수 많은 크리스천을 만나고 얼굴을 마주 대하며 서로 격려하고 얘기 할 수 행복하고 감사했다. 파도가 높을수록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아니 높은 파도가 이는 바다를 찾아 가장 높은 파고를 향해 헤엄치는 사람들이 있다. 서퍼들입니다. 파도를 타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파도를 찾아온다. 높은 파도를 기다린다. 그런 파도에 매료되어 삶을 즐긴다. 고난이 고난 아닌 축복으로 바뀐다. 여러분은 어떤가? 우리는 어떤 고난도 넘을 수 있는 크리스천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이다. 고난은 고통이나 짐이 아니라 축복이 될 수 있다. 하나님과 함께라면 그렇다. 예수전도단(YWAM)을 설립한 로렌 커닝햄은 환상을 봤다. 높은 파고를 일으키며 온 세계에서 수많은 젊은이가 몰려오는 것을 봤다. 두려움이 아닌 환희를 가지고, 1960년 청년선교단(YWAM)의 시작되었다. 로렌 커닝햄 목사님의 말씀이다. "저는 세계 지도에서 파도를 보았습니다. 파도는 끊임없이 밀려왔다 밀려갔습니다. 그리고 파도는 전 세계 모든 나라에서 온 젊은이들의 파도가 되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러 갔습니다.“ 가는 곳마다 꼭 필요한 예배, 좋은 안내자, 상쾌하고 적절한 쉼, 창조주의 아름다움과 광대함을 편히 볼 수 있어 감사했다. 나라 걱정, 교회와 외부 사역도 잠시나마 잊고 내려놓을 수 있어 잘 쉬었다. 6일간 머물렀던 제주도나 시골 같은 열방대학(Univisity of the Nations) 빅아일랜드 카일루아-코나지역은 정말 특별한 상급이었다. 세계 최대 천문대 마르나케어 한 날은 세계 최대의 천문대라고 하는 마우나케어를 찾았다. 그런데 근처에 도착하자 하필 비가 왔다. 먹구름으로 제법 떨어지는 빗줄기를 보면서 방문자센터까지 가서 다시 물어보기로 했다. 나이 든 가이드는 올라가도 괜찮다고 말했다. 입장료도 없었고 사륜구동 차량인지, 내려올 때 기어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만 안내해줬다. 아주 높은 산을 올랐다. 산을 오른 지 얼마 되지 않아 비가 와도 왜 올라가도 괜찮은지 알았다. 비구름대는 아래쪽에 있었고 위쪽은 넓고 맑은 구름대가 펼쳐졌다. 정상에 이르니 추웠지만 아주 좋은 날씨였다. 그렇구나! 대한민국의 영적 기상도 이와 같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린 마우나케어에서 환상적인 노을을 목격했다. 경이로운 광경이 창조주 하나님의 광대하심과 위대하심을 노래하기에 족했다. 뜻밖의 풍성한 감사도 곳곳에 있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아침교회 목사·한국교회 다음세대지킴이 연합 상임총무 안석문목사는 중앙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한 뒤 중고등학교에서 종교 과목을 가르쳤고, 정릉교회와 예능교회 부목사를 거쳐 2006년 아침교회를 창립했다. 어린이, 교육과 관련된 일을 줄곧 해 오다가 현재는 YP클럽의 대장과 한국교회 다음세대지킴이 연합(한다연) 상임총무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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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 뜻밖의 풍성한 감사(에베소서 3장 20~2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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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의 신앙을 세워나가는 십대교회
- 십대교회는 청소년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세우라는 사명을 가지고 사역하고 있다 분기별 성경통독 시간과 장학금제도를 통해 학생 지원 창조세계 안에서 쉼과 회복 누리는 힐링캠프사역 전개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십대교회(담임=최성식목사)는 「청소년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세우라」라는 사명을 가지고 사역하는 교회이다. 동 교회는 ‘이 땅의 청소년들이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꿈꾸고 지지 받으며 자라나는 바운더리’가 된다는 비전으로 김성애원로목사가 설립했다. 교회의 전 성도들이 신앙을 지키고, 다음세대를 세워가는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분기마다 진행되는 쉐마캠프를 통해서 말씀 중심의 신앙훈련에 힘쓰며, 쉐마장학금제도를 통해 다음세대의 신앙과 학업을 지원한다. 교회 밖 청소년을 위한 단체 꾸미루미를 통해서도 다양한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사역을 전개 십대교회는 청소년을 중심으로 한 교회이지만 청장년 성도들도 함께하고 있다. 그리고 이들은 주일마다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다. 동 교회 최성식목사는 “다음세대 사역은 특정한 사역자에게만 주어지는 사명이 아니다”면서, “교회의 전 성도들이 자신의 신앙을 지키고 다음세대를 세워가며 교회 안에서뿐 아니라 가정과 사회에서도 몸 된 교회로 온전히 세워질 수 있도록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매달 첫번째 주일은 청소년 헌신예배로 드려지고 있다. 이 예배에서는 청소년들이 예배위원으로 찬양인도, 대표기도, 성경봉독, 헌금기도, 헌금위원을 섬기고 있다. 「함께하심」이라는 함께하는 심방사역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역도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사역으로 진행되고 있다. 매달 둘째주 토요일에는 놀이학교를 진행한다. 놀이학교는 교회가 행복한 곳이고 재밌는 곳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사역이다. 최목사는 “이 사역은 핸드폰 게임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 일주일에 한 번만이라도 아이들이 행복하게 교회 안에서 뛰놀 수 있는 장으로 진행된다”면서, “특히 교회 출석하지 않는 아이들에게도 열려 있어 외부 아이들의 참석률이 높은 사역이다”고 말했다. 함께 성경을 묵상하는 쉐마캠프에 주력 동 교회는 성경을 중심으로 하는 건강한 신앙 공동체를 지향한다. 이를 실천하는 중요한 사역 중 하나가 바로 분기별로 열리는 쉐마캠프이다. 이름 그대로 들으라(쉐마)는 말씀에서 시작해 성경을 읽고 듣고 묵상함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는 시간이다. 최목사는 “쉐마캠프는 단순한 성경 통독 프로그램이 아니다. 통독한 내용을 기반으로 재미있는 레크리에이션, 조별 토론, 말씀 퀴즈까지 더해져, 교회학교 아이들이 말씀 안에서 몸과 마음이 함께 깨어나는 사역이 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총 10차에 걸쳐 성경의 주요책들을 함께 통독해 왔다”고 말했다. 동 교회는 지금까지 △사도행전 △요한복음 △누가복음 △마가복음 △사사기·룻기 △사무엘상 △사무엘하를 통독했다. 또한 창세기를 두 번에 걸쳐 읽었고 출애굽기에 전반부를 읽을 상태이다. 최목사는 “쉐마캠프의 가장 놀라운 변화는 말씀 통독 후 나타나는 성도들의 반응이다. 설교 시간에 성경 본문을 들으면 고개를 끄덕이고, 성경공부와 묵상 모임에서는 더 많이 질문하고, 서로 말씀을 나누는 분위기가 활발해졌다”면서, “성경이 단순한 정보가 아닌 삶을 비추는 빛이 되어가고 있음을 체감한다. 십대교회는 앞으로도 끝까지 ‘말씀 중심 교회’의 정체성을 지키며 사역을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다음세대를 책임지는 쉐마장학금 운영 플로깅을 진행하는 청년들의 모습 쉐마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위한 쉐마장학금제도도 운영된다. ‘온 교회가 1인, 한 명의 다음 세대를 기도하며 책임진다’는 가치를 담고 있다. 매 분기 진행되는 쉐마캠프를 통해 성경을 통독하고, 매일 가정에서 말씀을 묵상하고, 매 주일 교회학교에서 묵상한 말씀을 암송하면 장학금이 쌓이게 된다. 그리고 이 장학금을 학교를 졸업하는 시기에 대학등록금이나 사회진출 시에 쓰이게 된다. 창조세계 안에서 쉼과 회복을 누리는 사역인 힐링캠프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프에서 성도들은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자연 속에서 재충전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대상은 가족 단위나 청소년 모임 중심이며, 3일간 진행된다. 최목사는 “아이들은 오랜만에 손에 핸드폰이 아닌 꽃과 나무, 햇살과 별빛을 잡아보고, 부모님과 자녀들은 눈을 바라보며 대화하고 웃는다”면서, “캠프기간에는 주로 자연탐방 및 체험 활동, 가족·친구 간 대화 프로그램, 창조주 하나님 묵상 시간, 함께 노래하고 게임하며 우정과 사랑을 회복하는 시간 등을 진행한다. 짧은 시간이지만 뒤돌아보면 관계를 새롭게 하고 서로를 더 사랑하게 되는 은혜의 시간이 된다”고 말했다. 동 교회의 청년들이 지역을 돌보는 새로운 사역을 시작했다. 최목사는 지난 5월 제주도에서 하천플로깅사역과 지역주민대상 음악회를 진행했다. 그리고 이후에도 매월 한 번씩 예배 후 교회주변에서 플로깅을 이어가고 있다. 최목사는 “예배는 은혜로, 삶은 실천으로라는 마음으로, 작은 것부터 지역사회를 섬기는 책임감을 기쁨으로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기청소년과 청년들위한 사역에 매진 평화통일콘서트 진행모습 십대교회는 기독교정신을 기반으로 위기청소년과 청년들을 위해 사역하는 단체 꾸미루미도 운영하고 있다. 이 단체는 십대들을 위한 교회를 사역하던 김성애원로목사가 교회 밖 청소년들에게도 다가가기 위해서 설립하게 됐다. 십대교회 담임인 최목사는 이 단체의 소장도 맡고 있다. 꾸미루미에서는 꿈리단길 프로젝트, 위기청소년과 청년들을 위한 밀착 돌봄서비스, 고립위기에 놓인 청년들을 위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역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다문화·새터민 가정 상담 사역 △ ‘관계가 꿈’ 학교 사역 △경기도 평화통일 콘서트 등의 사역에도 힘쓰고 있다. 다문화·새터민 가정 상담은 다문화 가정 아이들 중 학교적응이나 또래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서 진행되고 있다. 학생상담과 함께 담임교사들의 상담법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의 마음에 다리가 놓이는 일을 하고 있다. 관계가 꿈 학교사역은 학급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관계회복 프로그램이다. 학생들 사이의 어색함을 풀어주고 서로를 깊이 알 수 있도록 도와 ‘친구가 자원’이 되는 교실문화를 만든다. 경기도 평화통일 콘서트는 먼 이야기로 보이는 통일에 대하 비전을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감각으로 전달하는 목표로 진행된다. 올해 6개학교 8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를 했다. 최목사는 AI와 관련된 사역에도 주력하고 있다. 최목사는 “현재 신학생, 목회자, 청소년 사역자들을 주 대상으로 각종 사역 현장에서 AI를 어떻게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는지 강의와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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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의 신앙을 세워나가는 십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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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온전히 즐거워할지니라
- 홍석영목사 할렐루야! 오늘은 다음 주 추수감사주일을 앞두고 어떻게 하는 것이 추수감사절을 잘 준비하는 것인지 성경을 통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현대 교회의 추수감사절은 1621년 가을 청교도들에 의해 시작되었습니다. 영국 국교회로부터 신앙의 자유를 얻지 못해 갈등을 겪던 이들은 네델란드로 이주를 합니다. 그러나 네델란드에서의 삶 역시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결국 이들은 돈을 모아 메이플라워호를 구입하여 신대륙으로 향하게 됩니다. 신대륙에 도착한 이들의 삶은 매우 힘들고 어려웠습니다. 1620년에 102명의 사람들이 도착했는데 첫 겨울을 지내면서 영양실조와 질병으로 44명이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이듬해 현지 인디언들의 도움으로 농사를 짓기 시작하여 1621년 가을 첫 수확의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이에 하나님께 감사하며 도움을 준 인디언들을 초청하여 함께 칠면조 고기를 먹으며 식사를 했던 것이 현대 추수감사절의 시작입니다. 우리나라에는 1904년부터 미국과 동일하게 11월 셋째 주에 처음으로 지켜졌습니다. 이후 한국의 추수 시기에 맞추어 조정을 하게 되면서 현재는 많은 교회들이 10월 마지막 주 혹은 11월 셋째주를 추수감사절로 지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추수감사절은 성경에서 그 근원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나아오는 세번의 시기는 무교절, 칠칠절, 초막절이었습니다(신16:16). 이중에 초막절은 한 해 수확의 첫 열매를 맺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제사를 드리는 절기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지키라 명령하신 세 절기 중 추수감사절의 기원이 되는 초막절은 어떻게 지켜야 할까요? 고양시에 위치한 안디옥성결교회의 예배모습 첫째,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으로 나와야 합니다. 분주한 삶 가운데 오직 하나님께만 집중할 수 있는 곳이 어디입니까? 우리의 마음과 생각 그리고 몸 가짐이 조심스러워 지는 곳을 선택하라면 가장 먼저 교회를 꼽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교회는 성도들이 하나님께 온전히 집중하여 하나님을 만나도록 분주한 삶 가운데 구별된 곳입니다. 다른 곳 보다 주의 성전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둘째, 각 사람이 빈 손으로 나오지 말고 감사 제물을 준비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 나아오는 자는‘하나님께서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신16:17)’ 제물을 준비하여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주신 열매가 다를 것입니다. 각자, 그리고 우리 가정에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와 내 삶의 열매를 기억하며 하나님께 특별한 예물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주께서 받으시고 큰 복을 더 하실 것입니다. 셋째, 함께 기쁨을 나누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게 하실 때 아무 것도 없어 초막에 거주할 수 밖에 없었는데,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로 풍성한 열매를 거두게 된 것을 기념하도록 하기 위해 한 주간 초막에 거하게 하셨습니다(레23:43). 그리고 이 기간에는 ‘너와 네 자녀, 노비, 레위인, 객, 고아, 과부'와 함께 즐거워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땅으로부터 얻은 소득을 나누라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내 주변을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소득이 없어 어려움에 처한 이들이 있다면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소득으로 섬기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범사에 복을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을 주의 은혜 가운데로 초청하십시오. 그 어떤 것으로도 채울 수 없었던 빈 자리가 주의 은혜로 채워 질 것입니다. 복음을 나누는 것이 가장 큰 기쁨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2025년 추수감사절이 한 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한 주간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추수감사절을 잘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매일매일 하나님께서 내게 베풀어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얻은 소득으로 힘껏 드리기 위해 준비하십시오, 그리고 주변의 연약한 자들을 돌아보며 섬기십시오. 특히 교회 믿음의 형제 자매, 목회자들과 식사라도 한 끼 나누며 섬기십시오. 하나님께서 주의 뜻을 실천하는 여러분의 삶의 범사에 복을 더하실 것입니다. 할렐루야! / 안디옥성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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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온전히 즐거워할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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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공회서 해외에 성경반포 사역 활발
- ◇성서공회는 광염교회의 후원으로 성경을 보내는 기증예식을 가졌다. 성경통해 생명이신 예수 만나 영생얻는 은혜를 축복 내전과 박해·토착문화 등에 있는 성도들에 희망전달 대한성서공회(사장=권의현장로)는 지난달 31일 서울광염교회(담임=조현삼목사)의 후원으로 해외 6개국에 성경 3만 7천 2백 30부를 보내는 기증 예식을 가졌다. 동 공회와 교회는 성경반포를 통한 복음전파와 사랑실천 사역에 앞장서기로 했다. 세부적으로는 미얀마에 미얀마어 성경 5천 2백 90부, 몽골에 몽골어 성경 3천 8백 70부, 시리아에 아랍어 성경 4천부, 케냐에 영어 신약/시편/잠언 9천 1백 50부, 프랑스어 신약/시편/잠언 8백 10부, 아제르바이잔-아제르바이잔어 신약 1만 부, 인도-카시어 성경 2천 7백, 칸나다어 성경 1천 4백 10부를 보냈다. 서울광염교회는 2021년부터 온 세계를 예수의 피 묻은 성경으로 칠한다는 비전을 가지고 현재까지 45개국에 총 292,849부의 성경을 보냈다. 이번 기증 예식에서 서울광염교회 성경 반포 사역 담당인 최규환목사는 “성경은 생명을 얻게 하는 책이다. 죽어있는 자를 살리는 유일한 책이 바로 성경입니다. 성경이 반포되는 6개 나라의 사람들이 성경을 통해 생명이신 예수님을 만나 영생을 얻는 놀라운 은혜가 있기를 축복한다”라고 말했다. 미얀마성서공회 사무엘 아예 라 총무를 비롯하여 후원받는 성서공회 총무들은 영상 인사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성경을 전할 수 있도록 후원해 준 서울광염교회에 감사를 전했다. 동 공회 호재민총무는 “서울광염교회가 후원한 책은 영혼을 살리는 생명의 책이다. 성경을 받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을 만나 그들의 영혼과 가정, 사회, 나라가 변화될 것을 믿는다”라고 성경이 전해질 때 일어날 변화를 기대했다. 동 공회 관계자는 “이번에 성경을 후원하는 6개국은 각기 다른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소망을 찾기를 기대하며 성경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성경은 오랜 내전과 박해 속에 있는 미얀마와 시리아가 믿음을 지킬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라마 불교 문화가 강한 몽골과 이슬람 문화가 뿌리내린 아제르바이잔, 그리고 토착신앙 속에 살아가는 인도 카시족에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통로로 사용될 것이다”면서, “또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성경을 구하지 못하는 케냐에 위로와 소망을 전할 것이다. 서울광염교회의 후원으로 전달되는 성경을 통해 내전과 빈곤, 종교적 박해 등 다양한 고난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려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각 나라에 복음의 빛이 퍼져 나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광염교회는 이번 기증 뿐아니라 활발하게 성경기증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해외 6개국에 성경 3만 6천 1백 39부를 보내는 기증예식을 진행했다. 당시 그리스에 그리스어 성경 1만 4천 5백부, 요르단에 아랍어 성경 3천 5백부, 토고에 프랑스어성경 5천 7백부, 도미니카공화국에 스페인어 성경 5천 1백 24부, 콜롬비아에 나사어 성경 3천 6백여부, 크로아티아에 크로아티아어 성경 3천 7백 15부를 보냈다. 2022년 7월에는 아프리카 6개국에 6만 4천 8백 45부를 보내는 기증예식을 가졌다. 남수단에 딩카 파당어성경 외 1만 1천 6백 87부 르완다에 킨야르완다어 성경 1만 4천 3백 65부, 콩고민주공화국에 불어성경 1만 1천 6백 40부, 우간다 영어성경 외 9천 4백 41부, 모잠비크에 츠와크어 성경 3천 4백 66부, 가나에 트위 아잔테어 성경 1만 4천 2백 46부를 보냈다. 동 공회는 △성경번역 후원 △해외성경 후원 △국내성경 후원 등의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국내 미자립교회를 위한 전도지도 기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 세계 102개국에 194개 언어로 4백만 권이 넘는 성경을 보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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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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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공회서 해외에 성경반포 사역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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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진료로 사랑실천에 앞장서는 조 광원장
- e원플란트치과의 모습 방글라데시 목회자의 치아치료를 자비량으로 진행 치과의사로서의 전문성으로 지역사회 섬김에 앞장 서울 동대문구 외대앞역 인근에 위치한 e원플란트치과 조 광원장(사진)은 테러 후유증으로 고생하던 방글라데시의 목회자의 치과치료를 자비량으로 해주고 마무리 치료 중에 있다. 방글라데시의 센뚜미르목사는 복음을 전한다는 이유로 2004년 12월 31일 무슬림에게 테러를 당해 얼굴에 치명적인 총상을 입었다. 무슬림 청년들이 총구를 입안에 넣고 방아쇠를 당기면서 잇몸과 치아, 턱뼈가 날아갔으며, 온몸엔 18군데나 칼로 난도질을 당한 상태에서 길가에 버려졌다. 그러나, 죽음의 문턱에서 해외 의료진의 도움으로 기적적으로 살아났고, 자신을 죽이려던 그 땅으로 다시 돌아가 18개 교회를 설립하는 등 활발하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하지만, 테러 후유증이 너무나 심하여 식사때마다 음식물이 줄줄 새어 나와서 손수건으로 막고 어렵게 식사를 해야만 했다. 이 소식을 현지선교사인 전대웅목사에게 들은 기독교천사운동연합(대표=김수배 목사)에서 센뚜미르 목사를 수술 해주기 위해 한국에 초청했는데, 그 소식을 들은 조원장이 치아개건을 해주겠다고 자원하여 나선 것이다. 센뚜미르 목사의 치료는 1차로 중앙대학교병원 광염교회 집사이기도 한 이의룡교수의 3회에 걸친 수술과 헌신적인 치료로 턱뼈재건과 교정이 이루어졌고, 10월에 조 광원장에게 인계되었으며, 6개월 간 어려운 치료과정이 있은 후 2025년 3월 드디어 치아가 모두 완성되었다. 조 광원장은 기독교천사운동연합의 초청으로 한국에서 턱뼈 및 잇몸뼈, 치아재건 수술을 받기 위해 한국에 와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자원하여 자비량으로 정성껏 치아재건을 해줌으로써 한국은 물론 방글라데시 기독교인들에게도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치아재건을 성공적으로 끝낸 조 광원장은 “예수님께 받은 사랑이 너무도 큰데 주를 위해 헌신하다 다친 목회자를 돕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며, 앞으로도 어려운 목회자와 선교사들을 위해 하나님께서 주신 의술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조 원장은 지난 30여 년간 지역사회에서 치과를 운영하며 주민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헌신해 왔다. 그의 진료실은 단순한 의료공간을 넘어 환자들이 따뜻한 위로와 진심어린 배려를 경험하는 곳으로 자리잡았다. ‘예수님의 사랑을 삶속에서 실천하겠다’는 마음으로 치과의사로서의 전문성을 통해 섬김을 이어 가고 있다. 조원장은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은사는 의술이다. 저는 그것을 통해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보여주고 싶다. 환자의 치아만 고치는 것이 아니라, 그 마음속까지 복음으로 치유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진료한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조광 원장의 신앙적 헌신과 사랑의 봉사가 지역교회와 성도들에게 알려지며 귀한 본보기가 되고 있는 가운데 조원장이 운영하고 있는 e원플란트치과는 임플란트 시술부작용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첨단 장비와 숙련된 의료기술, 특히 15~6명이 상주하는 기공소를 함께 운영하고 있어 즉각적인 A/S가 가능한것이 특징이자 장점이다. 조원장과 e원플란트치과는 앞으로도 지속해서 한국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을 위해 특히 세계 속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는 선교사들을 위해 의술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복된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을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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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진료로 사랑실천에 앞장서는 조 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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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선교•경찰선교에 앞장서는 북방선교교회
- 북방선교교회 김병철목사는 북한선교사역과 경찰선교사역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북방선교교회 김병철목사(사진)은 북한선교와 경찰선교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특히 전직 경찰청장 출신인 김목사는 자신의 경력을 살려서 탈북민들을 위한 법률상담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김목사뿐 아니라 교인들도 각자 분야의 전문지식을 활용해 탈북민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경찰의 복음화를 통해 통일 후 북한 땅에 갈 경찰들이 복음으로 무장을 해서 북한을 복음화하는 비전을 가지고 1만 명이 넘는 평신도사역자를 양성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지역교회에 탈북민 정착을 지원 북한선교를 시작한 이유에 대해 김목사는 “북한선교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는 내가 현직에 있던 1990년대 후반기에 고난의 행군으로 인해서 탈북자들이 많이 넘어 왔다. 그러면서 서울지역 전역의 경찰들이 분담해서 탈북민들을 담당하게 됐다”면서, “당시 성북서장을 하고 있었는데 이 분들이 적응하기 어려워하는 부분이 3가지가 있었다. 첫째는 화폐에 대한 가치를 잘 몰랐다. 두번째는 대한민국의 법을 잘 몰랐다. 북한에서는 법으로 저촉되지 않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저촉되는 것들이 있는데 이 부분을 잘 몰랐다. 마지막으로 3번째는 우리가 일상에서 쓰는 용어 중에서 영어가 한글화가 된 용어들이 있는데 이 부분들을 잘 몰랐다. 그리고 탈북민의 어려움 중 내가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법률상담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북방선교교회는 지금까지 1천 5백여명의 탈북민들의 법률문제를 도왔다. 탈북민들의 법률적인 후견인이 되주면서 고민사항들을 해결해 주고 있다. 특히 법률상담을 통해서 탈북민들이 남한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렇게 정착을 돕는 이유 중 하나는 정착이 돼야 주일성수가 되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지역교회에 탈북민들을 연결시켜주고 있다. 주된 분야는 첫째로 임금문제가 있다. 임금을 받지 못한 탈북민들이 임금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두번째는 폭력문제가 있다. 탈북민들은 폭력적인 성향이 생활화 되어 있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일로 인해서 문제가 일어나면 이를 돕고 있다. 세번째로 탈북민들이 정형화된 근무조건 하에서 일해 본 경험이 없기에, 이를 돕는 일도 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성도들이 사역에 동참 김목사는 “물질적인 지원보다는 법률적 후견인으로서 법률상담에 주력하니까 선교패턴이 다르다. 북방선교를 하는 교회나 선교단체 중에서 법률상담을 전문으로 하는 선교단체는 없다. 일반적인 목사님들이 하실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면서, “전직 경찰관으로서 내가 할 수 있는 영역을 특화해서 사역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교회의 교인들은 이러한 사역에 동참하는 동역자들이다. 변호사와 노무사, 행정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동참을 하고 있다. 이들은 탈북민사역에 비전을 가지고 이 교회에 함께하게 됐다. 그리고 이들의 후원금과 재능기부를 통해서 이러한 사역이 유지되고 있다. 메시지를 전할 때도 북한선교에 대한 내용과 남한의 탈북민 문제등을 많이 나누고 있다. 김목사는 “교인이라기보다는 동역자로 봐야할 것이다. 이 분들 각자가 교회에서 맡은 영역이 있다. 내가 상담해주지 못하는 전문영역은 이런분들이 함께하고 있다” 면서,“ 탈북민들을 섬기는 분들이 함께 예배도 드리고, 기도하면서 사역하는 동료커뮤니티가 된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1만명 평신도사역자 양성에 주력 김목사는 지난 2018년부터 경찰선교회 대표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김목사는 경찰선교와 북한선교를 함께해야 할 사역으로 이해하고 있다. 김목사는 “현직에 있을때 통일TF팀에서 근무를 하면서 독일의 통일과정을 공부했다. 그러면서 독일이 통일이 준비된 나라였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럼에도 갑작스러운 통일로 인해서 첫 통일 대통령을 뽑는데까지 1년 이상이 걸렸다”면서,“ 당시 TF 팀의 연구로는 한국은 대통령 선출까지 3년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그리고 3년 동안은 남북의 민간의 이동을 최소화해야 한다. 그 때 북측으로 올라갈 최초의 남한사람들은 군과 경찰이 될 것이다. 군은 도심에서 근무하는 경우는 적기에 경찰관들을 만나게 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북한사람들이 처음 만나게 되는 남한의 경찰이 복음화됐다면 그것은 선교사를 파송하는 것과 똑같은 효과를 낼 것이다. 그래서 경찰선교회가 가지고 있는 비전이 만 명의 평신도사역자를 만들자는 것이다. 통일 후 7만 명 가량의 경찰들이 올라갈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이들 중 1만 명이 북한으로 올라간다면 선교의 교두부를 세울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경찰복음화와 제자양육에 중점 이 선교회는 2002년 창립됐다. 우리나라에는 경목제도가 존재하나 대부분의 경목들이 지역교회 담임을 겸임하기 때문에 세심한 사역을 하기가 어렵다. 이러한 이유로 이 선교회는 경찰선교를 전임으로 담당할 사역자들을 경찰현장으로 보내고 있다. 특히 몽골과 방글라데시에도 한 명씩의 선교사를 파송했다. 해외로 파송된 사역자들은 현지경찰들을 대상으로 사역을 펼치고 있으며, 민간선교도 진행하고 있다. 현지에서 선교사역을 하는 교회들의 요청을 통해서 이 사역을 시작했다. 이 선교회가 경찰선교를 통해 가진 비전은 ‘경찰이 복음화 되면 국민이 행복해진다’는 것이다 경찰업무는 국민생활과 직결이 되기 때문에 예수의 사랑으로 무장한 경찰이 업무를 한다면 국민들이 행복해 질수밖에 없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특히 하나님이 가지신 공의의 성품과 사랑의 성품이 모두 필요한 것이 경찰이라고 말하고 있다. 김목사는 “경찰복음화를 위해서는 현재의 경목체제로는 한계가 있다. 군에 경우 대대급 이하에는 민간인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다. 이러한 제도를 우리도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전임사역자를 파송해보니 비용문제가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내가 속한 백석교단에서 경찰선교 교육원을 설립하는 것으로 통과가 됐다. 경찰관 또는 경찰을 하다 퇴직한 분들을 교육해 전임사역자를 파송할 수 없는 곳에 배치하는 것이다. 한국교회가 이 일에 동참하면 전국에 있는 280여 기관에 사역자들이 들어가게 되고 경찰복음화가 이루어지는 일에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현직 경찰관은 진입장벽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복음의 전수가 선후배 간에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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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선교•경찰선교에 앞장서는 북방선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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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 병목의 은혜(마가복음 5장 25절에서 34절)
- 여기 한 여인이 예수님의 좋은 소문을 듣고 예수님께 와서 인생의 모든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언비천리> “발 없는 말이 천리를 간다”는 속담과 같이 내 입술에서 좋은 말이 만들어져 나가길 소망합니다. 교회자랑, 목사님자랑, 성도자랑, 새가족이 믿음이 정착하는 자랑을 할 때 동서남북에서 많은 자랑의 소문을 듣고 병목의 은혜로 교회는 차고 넘칠 줄 믿습니다. 본문에 기적을 체험한 여인은 좋은 소문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1. 혈루병이 낫는 기적을 체험합니다.(31절) 학1:5-6 [그러므로 이제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니 너희는 행위를 살필지니라 너희가 많이 뿌릴지라도 수확이 적으며 먹을지라도 배부르지 못하며 마실지라도 흡족하지 못하며 입어도 따뜻하지 못하며 일꾼이 삯을 받아도 그것을 구멍 뚫어진 전대에 넣음이 되느니라] 우리의 행위를 살피고 새어 나가는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학1:8 [너희는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성전을 건축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것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또 영광을 얻으리라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하나님을 사랑하고 교회의 좋은 소문을 내는 성도가 되라고 하였습니다. 신앙이 떨어지면 물질도 나가고 건강도 잃게 됩니다. 치료함의 방법은 마태복음 3장 2절에서 세례요한이 외쳤던 말씀처럼 여인은 회개하고 예수님께 찾아왔습니다. 우리가 예배의 게으름, 기도를 쉬는 것, 불순종한 것을 회개하면 신앙 회복과 육체와 물질의 혈루증이 깨끗이 나음을 얻습니다. 2. 믿음의 기적을 일으킵니다.(27절) [예수의 소문을 듣고 무리 가운데 끼어 뒤로 와서 그의 옷에 손을 대니] 여인은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기회와 찬스를 놓치지 않고 무리를 뚫고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긍정의 마인드로 전진할 때 믿음의 기적은 일어났습니다. ‘옷자락을 붙잡기만 하자, 주의 전에 오기만 해도 주님은 날 만나 주실 것이다’라는 믿음을 일으킴을 받는 은혜가 있기를 예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9절 [이에 그의 혈루 근원이 곧 마르매 병이 나은 줄을 몸에 깨달으니라] 여인의 믿음처럼 우리도 믿음이 커가므로 예수님의 보혈로 몸의 질병이 말라가는 기적이 이루어지길 예수 이름으로 선포합니다. 3. 병목의 은혜가 임합니다. 동서남북에서 밀려오는 축복이 내 삶 속에서 임할 줄 믿습니다. 창세기 6장 5~7절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이르시되 내가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버리되 사람으로부터 가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리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들을 지었음을 한탄함이니라 하시니라] 노아는 하나님 말씀을 듣고 120년 동안 배를 만드는 중 사람들의 비방과 조롱에도 좌지우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이 지시하신 말씀에 순종하는 의인의 삶을 살았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1장 3절 말씀처럼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예수 그리스도의 소망의 인내를 이루어 나갈 때 의로운 자로 병목의 은혜가 임할 줄 믿습니다. 우리는 교회의 주인이시고 우리의 삶의 주관자이신 예수님 손잡고 살아갈 때 우리의 삶 속에서 기적을 체험하고 영육의 질병 또한 나음을 믿고 강건함을 누리는 하나님자녀 되길 예수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광명대한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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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 병목의 은혜(마가복음 5장 25절에서 3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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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디옥교회와 홍석영 목사의 사역
- 안디옥교회의 성도들이 함께 모여 하나님께 경배와 찬양을 드리고 있다. 안디옥교회의 최대목표는 예수의 지상명령을 실천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안디옥교회(담임=홍석영목사)는 1979년 4월 8일 서울시 강서구 내발산동에서 신화석 원로목사의 가족이 예배를 드리면서 시작됐다. 신원로목사는 기도 중에 선교중심의 교회와 제자훈련을 통한 인재양성, 그리고 1,000교회 개척 설립에 대한 응답을 받고, 안디옥교회를 개척했다. 이후 2020년 2대 담임목사로 홍석영목사가 취임했다. 취임 후 홍목사는 원로목사의 목회철학을 존중하며 또한 자신의 목회철학과 비전을 가지고 교회사역에 열심을 내고 있다. 세계선교를 중심으로 하는 교회 안디옥교회는 「삶의 현장이 사도행전인」이란 모토를 가지고 사도행전적교회를 세워가며, 신원로목사로부터 시작된 세계선교의 비전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안디옥교회는 이 땅에서 주님의 지상명령을 준행하는 것이 ‘지상 최대의 목표’라는 믿음을 가지고 마태복음 28장 19절부터 20절의 말씀을 따라 ‘제자 삼는 교회’로 자리매김했다. 그 가운데 ‘AWMJ’ 사역은 동교회의 선교사역에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기존의 단기선교와는 전적으로 차별화된 새로운 패러다임의 선교 프로젝트로서, 기존의 한국 교회가 선교사 파송을 중심으로 했던 선교의 형태를 벗어나, 교회가 현지인 목회자나 기독교 지도자를 교육하고 협력하는 활동을 중심으로 하는 선교 형태를 지향한다. AWMJ 사역은 기존의 단기선교와는 전적으로 차별화된 새로운 패러다임의 단기선교 프로젝트이다. 기본적으로 다음의 네 가지를 주된 목적으로 하고 있다. 첫째, 세계 모든 나라의 선교정보자료를 수집하여 공유한다. 둘째, 세계 모든 나라의 현지 교회 최고 지도자들의 복음전파에 대한 사고를 변화시킨다. 셋째, 단기선교 사역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함으로 선교 효과의 극대화를 꾀한다. 넷째, 선교포럼으로 세계선교의 흐름을 더 성경적이고 더 효과적인 방향으로 흐르게 한다이다. 또한 ‘안디옥 선교포럼’은을 매 3년마다 AWMJ 사역이 실시된 대륙에서 선교사역의 열매가 검증된 선교사들을 초청하여 진행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초교파로 선교학 교수와 선교단체 책임자들을 강사로 초청하고, 한국어와 영어로 구성된 포럼집을 출판하여 지구촌 신학대학과 도서관, 선교단체, 주요 교단본부에 보내어 선교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창립 46주년 기념행사의 모습 성경을 배우고 실천하는 제자도를 훈련 안디옥교회는 성도들이 먼저 하나님의 말씀으로 훈련되어 삶의 현장에서 실천하는 신앙을 가진 제자들로 세워지기를 힘쓰고 있다. 홍목사는 자신이 청소년기부터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알고 싶은 열망을 가지고 성장했던 경험과 그 말씀에 이끌려 신학대학까지 가게 된 과정 속에서 본인이 먼저 하나님 말씀에 대한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깊이 깨닫고 있다고 전했다. 때문에 그는 성도들이 무엇보다 먼저 성경 말씀을 배우는 일에 집중하고 또한 그 배운 말씀을 삶의 현장에서 실천하는 일에 열심을 낼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말씀·예배·기도중심의 오순절 신앙의 고유성을 유지 홍 목사는 “신앙성숙의 두 개의 축은 성경공부와 영성운동이라고 생각한다. 이 두가지가 균형을 이루어야 참된 모습의 신앙생활을 지켜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성도들이 이 두 가지의 신앙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먼저 1년에 두 차례의 뉴스타트성령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매해 2월에 진행되는 기도운동은 한 주간 동안 철야기도회로 진행된다. 직장인들도 기도하며 회사를 가야하는 등 힘든 과정이지만 이 훈련은 홍 목사가 생각하는 신앙생활에 중요한 과정이 되고 있다. 또 9월에는 하루에 3시간씩 1주일 동안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다. 연 2회의 뉴스타트성령운동은 오순절적인 신앙과 체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교회의 전통에서도 이 기도운동은 신앙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또한 그는 성도들의 생활에서 보다 가까이 하나님 말씀을 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강해설교 중심의 말씀을 전하고 있다. 성도들에게 성경의 본 뜻을 그대로 전하는 일에 힘쓰며 지난 3년에 걸쳐 마태복음 강해를 마치고 2025년 현재 사도행전을 강해 중이다. 그리고 이 설교의 내용들을 책으로 집필해 성도들이 가까이 두고 말씀을 공부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교회행사에서 홍석영목사가 주일학교 어린이에게 상품을 전달하고 있다. 예배를 동력으로 복음 전도에 힘쓰는 교회 안디옥교회는 주일 세 번의 예배와 수요일에 소그룹의 가예배 그리고 금요기도회와 새벽예배로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돌리고 있다. 홍목사는 “예배는 하나님과 성도와의 관계형성을 위한 귀중한 과정이며, 신앙 실천의 동력이다”고 예배의 의미를 설명했다. 홍목사는 예배에 관해 매우 진지한 신학을 가지고 있으며, 미국에서의 박사과정에서도 ‘예배 커뮤니케이션’이란 주제로 연구하기도 했다. 또한 이러한 예배와 기도의 힘으로 세계선교뿐 아니라 지역사회를 복음으로 변화시키고 생명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 안디옥교회는 한 해에 세 차례의 전도 행사를 진행한다. 기독교의 중요절기인 부활절과 추수감서절 그리고 성탄절을 맞아 교회안에서만 기뻐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 않고 이웃에게 예수의 사랑을 나눈다. 부활절에는 「새생명행복잔치」란 이름으로, 추수감사절에는 「나.타.모.가행복잔치」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나를 행복하게, 타인을 행복하게, 모두를 행복하게'라는 뜻에서 이름 지어진 행사로서, 자원하는 성도들은 10kg의 쌀포대를 최소 한 포대 이상을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동교회는 성탄절에 인근 번화가인 화정역 광장에서 「성탄사랑」 거리 공연을 10년 이상 진행하고 있다. 홍목사는 “성탄 문화인 캐롤송이 점점 들리지 않고 사라져가는 것이 매우 안타까웠다. 우리라도 성탄의 주인인 예수님을 찬양하고 만인을 위해 좋은 소식으로 오신 주님을 기뻐하고 전해야 한다는 취지로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디옥교회의 청년들이 함께 모여 기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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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디옥교회와 홍석영 목사의 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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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쿨지원센터의 홈스쿨 베이직 세미나
- ◇홈스쿨지원센터가 지난 9월, 논술 글쓰기 캠프를 진행했다. 홈스쿨 예정자·관심자위한 실질적 가이드와 영적코칭 하나님이 주신 부모의 교육 소명을 복음으로 회복하고 홈스쿨지원센터(소장=박진하)는 오는 11월 8일부터 12월 11일까지 경기도 성남시 홈스쿨지원센터에서 「62차 홈스쿨 베이직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는 성경적 세계관 중심의 홈스쿨의 가치를 전파시키고자 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이번 「62차 홈스쿨 베이직 세미나」는 11월 8일과 15일에는 강의수강(현장, 생방, 녹방)으로 진행되며, 이후 애프터 케어 시간은 단톡방 방식으로 11월 19일부터 12월 11일까지 진행된다. 이 세미나는 크리스천 부모와 홈스쿨 관심자, 홈스쿨 예정자, 모든 홈스쿨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강사로는 박진하소장(홈스쿨지원센터)이 강의할 예정이다. 박진하소장은 “압도적으로 우리는 공교육을 하고 있다. 홈스쿨이란 것이 거의 대다수가 선택하지 않는 길이며, 옳고 좋은 길이라고 하더라도 쉽게 선택할 수 없는 길이다. 홈스쿨을 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태초부터 지금까지 이 세상은 선과 악의 전쟁, 하나님의 편에 서느냐 하나님을 대적하는 편에 서느냐 세계관 전쟁을 하고 있는 중이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그리스도인으로서 홈스쿨이란 좁은 길을 선택하는 것은 하나님의 편에 서고자 하는 분명한 소명과 확신임을 사람들에게 각인시키고자 한다. 부모가 교육의 주체가 되어서 아이들을 호시탐탐 노리고 앗아가려는 세상과 사탄의 세력들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홈스쿨은 가정에서 부모님이 성경적인 세계관에 기초하여 자녀를 가르치는 훈련방식으로서 아이가 접하는 모든 환경에서 학문적으로 사실에 입각한 정보를 배우도록 할 뿐만 아니라 아이가 영적으로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 거하도록 양육하는 것이다. 또한 자신이 그리스도인이라는 것을 믿는 것만이 아니라 그리스도인답게 생각하고 행동하도록 양육하는 것이다. 홈스쿨지원센터의 비전은 물질주의, 성공주의 등 세속주의로 물들어 자살율, 이혼율, 낙태율이 세계 1, 2위의 국가로 병들어가는 현세대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하고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부모에게 주신 교육적 책임을 잘 수행하여 한국 땅에 깨어진 가정들을 회복시키고 복음이 살아있는 가정으로 변화시키는 데에 있다. 동단체는 △성경적 가치회복 △성경적 자녀양육 △홈스쿨에 중점을 두고 사역하고 있으며, 복음이 살아있는 가정의 회복에 힘쓰고 있다. 또한 주요 사역으로는 △홈스쿨 포털 ‘아임홈스쿨러’ △홈스쿨 컨퍼런스 △세미나 △캠프 △출판 등이 있다. 첫 번째 사역 홈스쿨 포털 ‘아임홈스쿨러’는 홈스쿨을 함으로 홀로서기하고 있는 홈스쿨러들에게 정보의 마당을 제공하고 나누기 위해 홈스쿨 포털 ‘아임홈스쿨러’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두 번째 사역 홈스쿨 컨퍼런스는 전국의 홈스쿨 가정들이 모이는 홈스쿨러들의 축제 한마당으로 홈스쿨 예정자, 홈스쿨 관심자 그 외 다음세대의 회복을 바라는 가정들이 모여 주제 강연을 통해 가치를 공유하며 마음을 새롭게 다지고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며 기도해주는 수련회 같은 행사이다. 이 행사는 2012년 1회차를 시작하여 현재까지 이르고 있으며, 매년 초 온가족이 함께 참석하는 가족 숙박형 프로그램으로 진행 되어지고 있다. 세 번째 세미나 사역은 홈스쿨 관심자를 위한 세미나와 홈스쿨러들을 위한 세미나 2가지로 나눠져 진행된다. 세미나 사역의 종류로는 「△홈스쿨 베이직 세미나 △3인 3색 자녀양육 세미나(훈육편, 학습편) △성경적 부모표 영어스쿨 △근현대사 교사과정 △팩트 바이블 스터디」 등이다. 네 번째 사역 캠프는 어울림과 배움의 즐거움이 있는 프로그램으로 같은 길을 걷는 홈스쿨러 간의 어울림을 만들고 자녀들 간의 관계를 만들어주고 싶은 바램에서 마련됐다. 캠프 프로그램으로는 △홈스쿨 가정 간의 교제를 위한 가족야영캠프 △창조수학캠프, 영어캠프, 논술 글쓰기 캠프 등이 있다. 다섯 번째 출판 사역으로는 성경으로 자녀를 양육하고 온전한 하나님의 가정을 만들기 위해 힘쓰는 크리스천 가정과 자녀들을 위한 교재와 책을 출판하고 귀한 복음의 가치를 담은 책을 출판하기 위해 하고 있는 사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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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쿨지원센터의 홈스쿨 베이직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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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복지재단, 사랑의 왕진버스 이동진료 진행
- ◇샘복지재단은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왕진버스 이동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의료진이 찾아가는 진료과목별 의료서비스 제공 생활위생과 감영병 예방 등 기초건강 교육을 진행 샘복지재단(대표=박세록장로)은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왕진버스 이동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이 사업은 올해부터 재개했다. 이 사업은 국내·외 오지마을과 의료소외계층에게 찾아가는 무료진료 사업이다. 전문 의료진과 의료장비를 구비한 진료버스로 진료상담과 치료, 의약품 처방까지 의료소외계층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며, 섬김과 봉사로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고 있다. 이 사업의 주요활동으로는 △이동진료 운영-의료진이 직접 찾아가는 각 진료과목별 의료서비스 제공 △건강검진 및 약 처방-혈압·혈당 측정 등 기본 건강검진 및 현장 처방, 필요 시 의료 연계 △통역지원-외국인근로자 대상, 진료현장 내 통역 및 의료정보 안내 지원 △장비 의약품지원-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등과 협력해 진료장비, 의약품을 사전 비치 및 지역특성에 맞게 조정 △건강예방 교육-생활위생, 감염병 예방 등 기초건강 정보 및 실용교육 제공이다. 이 재단은 최근 화성시에 위치한 매향교회(담임=정진학목사)에서 이 사역을 진행했다. 이동진료에서는 태국인 이주노동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의사 5명, 치과의사 1명, 간호사 5명, 물리치료사 4명 등 의료진을 비롯해 봉사자 10명, 통역 7명 등 총 34명이 참여해 65명을 대상으로 196회의 진료를 제공했다. 이번 이동진료의 주요 대상은 30대 제조업 근로자들로, 한국산업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이다. 상당수는 이번 봉사를 통해 처음으로 무료 의료서비스를 접했다. 이 재단은 현장에서 설문조사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데 겪는 어려움을 조사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치료비 부담 △언어소통 문제 △시간부족 △건강보험 미가입 △법적 체류 신분 △교통·거리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의료정보 획득 경로로는 △가족·친구·동료가 가장 많았고, 그 외에 △병원·약국 △인터넷 검색 등이 있다. 이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무료 진료소와 지원 제도가 점차 개선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지방이나 산업 현장에서는 의료서비스 수요가 크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 재단 관계자는 “우리 사회 안에 다양한 무료진료 사업이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의료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이웃들이 많다. 제도적인 한계를 우리가 직접 바꾸기는 어렵지만, 의료소외계층을 찾아 그들의 필요를 채우는 것은 우리가 할 수 있는 분명한 사명이다”면서, “이번 이동진료 봉사를 통해 그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섬김과 지원을 이어가야 할지 확인할 수 있었다. 더 많은 이웃에게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전하며 그들의 삶에 건강과 희망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이동진료는 이 재단의 주최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경희의료원, 한국기독교의료선교협회, 대한물리치료사협회 경기지부의 후원과 협력으로 진행됐다. 이 재단은 이 사역 외에도 다양한 사역들을 진행하고 있다. 대북사업으로 △병원현대화사업 △보건의료지원 △긴급치료영양식품 △긴급구호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사업으로는 「△조선족동포지원 △고려인동포지원 △연해주동포지원」 등의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협력사업으로는 「△물댄동산 △비전트립 △영성수련회」 등을 하고 있다. 매년 사순절기간에는 40일간의 동행캠페인을 통해서 북한을 위해서 한국교회가 기도하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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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복지재단, 사랑의 왕진버스 이동진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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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 기독 준·부사관단서 신앙전략화 세미나
- 믿음의 용기와 자신감으로 충만한 군인되길 다짐 군선교 현황공유 다양한 설교통한 신앙성장 추구 국군 기독 준·부사관단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연합과 부흥」이란 주제로 신앙전력화 세미나를 특수전사령부 사자교회에서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는 「△군 전투력 발휘의 중추적인 역할 배양 △현 상황에 대처하는 신앙전략화 향상 방안 강구 △기독 신앙인으로서의 봉사와 역할 모색」이라는 목적을 가지고 진행됐다.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이사장 김삼환목사는 “여러분은 군의 중심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준·부사관들로 참된 주님의 군사들이다. 군 공동체의 허리를 지탱하며 국가안보에 기여하는 그야말로 군 조직을 살아 있게 하는 하나님의 도구로 부름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이다. 그 사명을 믿음 안에서 감당하는 여러분은 이 시대의 영적 전우요, 하나님 나라의 충성된 일꾼이다”면서, “이번 세미나(수련회)가 여러분의 심령에 새 힘을 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세상의 가치와 경쟁 속에서 지친 마음을 내려놓고, 오직 주님의 임재 안에서 쉼을 얻으시길 바란다. 그리고 다시 부대와 군 현장으로 돌아갈 때 믿음의 용기와 영적 자신감으로 충만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서시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국군종목사단장 윤창길목사는 “우리가 부흥을 경험하려면 우선 하나님의 증인이 되어야 한다.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롬10:14)’라는 말씀처럼 우리가 주님의 증인이 되지 않으면, 교회는 결코 새신자를 만날 수 없고, 새로운 신자가 없는 교회는 결코 부흥을 경험할 수 없다”면서, “그런데 이런 증인이 되는 것은 사람의 결심과 노력으로는 불가능하다. 그러나 우리 주님은 너희가 성령을 받으면 가능하다고 말씀하신다. 성령이 임하시면 우리가 권능을 받아 하나님의 증인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가 연합을 경험하려면 성령의 도움이 필요하다. 우리 안에 스며든 지독한 죄성은 항시 시기하고, 질투하며, 비판하고, 수군수군하며 그래서 결국 분열을 조장하게 만든다. 그러나 성령님이 임하시니 초대교회에 놀라운 연합이 일어나게 된다”면서, “사도행전 2장 42절 이하의 말씀을 보면 성도들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통용하고, 자신의 재산과 소유를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누어 주었다고 했다. 이런 놀라운 연합이 어찌 사람의 노력과 결심으로 가능하다 하겠는가? 성령의 은혜인 것이다”고 말했다. 동 단체 단장 권오운집사는 “여러분들도 잘 알고 계신 바와 같이 지금 군사역에 빨간불이 켜져 있다. 용사들은 주일에 예배보다 미디어에 중독되어 있으며, 가진 임원들도 온라인 예배에 대한 편안함으로 교회를 나오지 않고 있다. 이럴 때 우리 국군 기독 준부사관단이 군복음화와 신앙에 주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이 든다”면서, “모든 것이 믿음의 동역자의 협력으로 우리의 국군 기독준부사관단의 수련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 이 모든 것을 하나님께 영광과 찬양을 올려드리며 하나님의 임재 속에 성령충만한 수련회가 되기를 기도드린다”고 말했다. 동 단체 단장 권오운집사의 사회로 드려진 개회예배는 부단장 고운희장로의 기도 등의 순서 후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사무총장 이정우목사가 「복 있는 사람」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이후에 군선교연합회 총무인 양재준목사는 군선교 비전 2030 실천운동 사역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외에도 하나님나라복음네트워크 대표 김형국목사가 「작동하는 진리?」, 전준택목사가 「자리지킴」, 21사단 65여단 군선교사 김용화목사가 「제 발」, 3공수여단 비호교회 안성섭목사가 「막힌 담을 허는 사람」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또한 국군중앙교회 군양육지원센터 센터장 김용우장로가 특강을 전했으며, 뮤지컬선교단 쏠라이트미션이 뮤지컬 「윈디시티」를 공연했다. 한편 동 단체는 앞으로 △지속적인 방문 및 위문을 통한 군선교 현장위주 활동 추진 △각 군 부대단위별 기독준,부사관 대표자를 통한 진중 전도활동,양육활동,봉사활동을 적극전개 △기독 준/부사관들이 변화하는 군에 적응하여 군선교 운동에 중추적 역할 수행이라는 추진 계획을 가지고 있다. 특히 전도활동, 양육활동, 봉사활동을 위해서 △부대별 준, 부사관 신자/ 진중 전도요원 발굴 및 양성 △대대급부대 기독준/부사관 대표자를 격오지부대 종교활동 지도자로 양성 △진중세례자 및 결신자 양육/관리 △중/대대급 군종병 및 신우회 활성화 적극 추진 △특히 부대별 초급부사관 전도활동과 양육 전담 △대대급 부대 MCF 조직 및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 담당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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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 기독 준·부사관단서 신앙전략화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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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계선교협서 선교지도자포럼 성황
- 모든 민족향한 복음전파의 중요성을 성경으로 설명 미전도종족과 미접촉종족위한 네트워크 형성에 앞장 한국세계선교협의회(사무총장=강대흥선교사)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가평 필그림하우스에서 「UPG & UUPG선교」란 주제로 한국선교지도자포럼을 진행했다. UPG는 미전도종족, UUPG는 미접촉종족을 말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미전도종족과 미접촉종족을 위한 사역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미국 남침례교 해외선교부 총재 폴 치트우드, 부총재 조셉 보스, 그렉 만 아시아태평양지역 책임자, 자로드 데이비스 세계화전략 책임자, 벤스 워튼 아시아태평양 선교연구원 등이 강연을 했다. 또한 기독교대한성결교회 해외선교회와 기독교한국침례회 해외선교위원회, 한국 컴미션과 HOPE선교회가 사례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그룹세션 시간, 그룹별토의와 발표 시간도 진행됐다. IMB 총재 폴 치트우드는 강의를 통해 복음을 듣지 못한 민족들과 미전도 종족을 향한 선교의 성경적 근거를 명확히 보여주는 본문을 「△언약들 △선지서들 △시편 △신약성경」등으로 나누어서 설명했다. 치트우드총재는 언약들에 대해서 설명하면서 △아브라함 언약 △노아언약 △다윗언약에 대해서 설명했다. 아브라함의 언약에 대해서는 하나님의 열방을 향한 계획의 기초가 되는 말씀이라고 설명했다. 노아의 언약에 대해서는 하나님께서 야벳에게도 보편적인 약속을 확장함을 말하면서, 야벳의 후손들이 이방민족을 대표한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다윗의 언약에서는 아브라함에게 약속된 복이 다윗의 왕권을 통해 이어진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선지서들에 대해서는 이사야서 2장 2절에서 4절을 언급하면서 선지자 이사야가 온 세상이 여호와를 예배하고 평화를 누릴 미래의 날을 예언한다고 언급했다. 시편에서는 시편 22편 27절에서 모든 나라가 여호와를 기억하도 돌아올 것을 예언한다고 말했으며, 시편 67편 4절에서 하나님이 공평히 다스리시므로, 모든 민족이 기뻐하며 노래하게 될 것은 찬양하는 내용을 말했다. 신약성경에서는 예수님께서 마태복음 28장 18절에서 20절에서 ‘모든 민족으로 제자를 삼으라’고 하신 지상명령 등을 설명했다. 부총재 조셉 보스는 “왜 ‘동역’이 그렇게 중요할까? 그것은 복음자체를 반영하기 때문이다. 복음은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하게 할 뿐 아니라. 서로와도 화해하게 만든다. 복음은 분열의 담을 헐고, 유대인과 이방인을 하나로 만들며, 모든 족속과 언어의 사람들을 한 가족으로 묶는다”면서, “이제는 열방이 함께 일하는 시대이다 ‘한국인, 아프리카인, 라틴아메리카인, 남아시아인, 서구인들이 그리스도의 영광을 위해 하나로 연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결의문을 통해 “△우리는 성경에 근건하여 미전도종족&미접촉종족 선교사명이 선교트랜드를 초월한 잃어버린 영혼을 향한 선교의 본질적 사명임을 확인하고, 교회와 단체, 교단에서 UPG & UUPG를 향한 사역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강조함에 힘쓰도록 한다 △우리는 UPG & UUPG 선교를 위해 교회와 단체, 목회자와 현장 선교사들의 협력과 동역의 필요성을 인식하며 대위임령 성취를 위한 동반자적 선교의 실천을 강화하기에 힘쓴다 △우리는 UPG & UUPG 선교를 위하여 현장 정보 수집, 업데이트 및 자료 공유에 단체와 선교사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한다 △우리는 UPG & UUPG 선교의 사명을 다음 세대가 계승하도록 힘쓴다 △우리는 국내 이주민, 유학생들을 우리에게 다가온 UPG & UUPG 임을 인식하여 전략적으로 사역하기에 힘쓴다 △우리는 UPG & UUPG 선교를 위하여 교회와 단체가 기도와 관심으로 구체적 액션 플랜을 수립하도록 지속적인 네트워크 형성에 힘쓴다”고 말했다. 또한 액션 플랜으로 △UPG & UUPG 선교단체 라운드 테이블 모임과 UPG & UUPG 지역교회 라운드 테이블을 실시하도록 한다. △GAPP 플랫폼 활용과 적용을 위한 세미나를 실시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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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계선교협서 선교지도자포럼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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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서에 나타난 선교메시지 연구 1.
- 김성욱 한국교회의 선교에 있어 성경신학적인 연구가 필요 21세기 한국교회의 선교적 확장과 부흥은 교회역사에 있어서 새로운 기회이며 세계선교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국면이다. 이러한 한국선교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선교에 대한 신학적인 연구가 더욱 필요로 한다. 남아공의 선교학자 데이비드 보쉬는 21세기 선교신학에서도 선교에 대한 성경적인 연구는 참된 선교신학과 선교사역을 이루어 가는데 있어서 그 중요한 역할을 주장하였다. 사실 화란 개혁주의 선교학자 바빙크는 오직 성경만이 현대 선교의 이론과 실제에 대한 모든 문제들의 해답을 줄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성경적인 선교신학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아서 글래스도 선교의 성경적 기초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하였는데, 그것은 오늘날 팽배하는 자유주의 선교신학자들의 선교의 폐지론이나 선교의 재개념화를 통한 전통적인 선교보다 선교를 사회사업이나 인권운동으로 대체하려는 흐름 때문이라고 주장하였다. 아울러, 기존의 선교메시지들은 주로 구약보다 신약을 많이 인용하고 있는데, 이것은 구약적인 배경에 대한 많은 자료들과 연구가 필요함을 보여준다고 본다. 아울러 기존의 선교학자들의 신학전개에 있어서도 구약적인 기초가 여실히 부족함을 보여준다. 구약이 없는 신약은 불가능한 것같이, 선교에 있어서도 선교의 대사명은 하루아침에 하늘에서 떨어진 것이 아니라 구약성경의 연속이다. 곧, 성경의 선교론을 논할 때, 결코 구약을 무시할 수 없다. 리처드 리더는 “선교학을 연구하는 모든 사람들은 기독교선교에 대한 바른 이해를 위해 구약성경에 나타난 선교를 반드시 연구”하여야 함을 주장하였다. 바빙크는 “얼핏 보기에 구약에는 선교사상의 기초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구약성경을 충분히 연구하면 이방나라의 장래가 중요한 관심사임이 분명해진다. 참으로 성경의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성경은 온 세상을 그 대상으로 삼았으며, 하나님의 구원계획이 온 세계에 미치는 것으로 전개되었다”고 제시했다. 성경만이 현대선교에 대한 모든 문제에 해답을 제공 현대 선교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구스타프 바르넥은 구약성경에 나타난 선교사상으로서 구약의 중심이 “만민을 위한 하나님”임을 강조하고 이스라엘 종교는 배타적 민족 종교가 아니라 세계선교를 지향하는 것으로 주장하였다. 특히 구약 선지자들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이방의 하나님도 되시며(롬3:29), 이스라엘의 구원은 이방 나라의 희망도 된다고 선포하였으며, 여호와는 처음부터 하늘과 땅의 하나님이시며, 처음부터 아브라함의 축복은 이방을 위한 것으로 정하셨다고 주장하였다. 본 논문은 구약성경 가운데 선지서를 중심으로 선교적 메시지를 선교신학적 관점에서 고찰하고자 한다. 구약성경에 나타난 선교사상가운데 선지서의 선교메시지는 그 어느 부분보다도 분명하게 제시되어 나타난다. 조지 피터스는 선지서에 나타난 메시지들은 특별히 선교적인 열정과 관점에서 볼 필요가 있다고 선지서의 선교적 메시지를 강조하였다. 그것은 구약의 선지자들이 자신들의 다양한 사역가운데 열방을 향한 선교메시지를 기록하였기 때문이다. 밴게메렌은 그의 예언서 연구에서 선지자 가운데 이사야를 “복음적인 선지자”로 분류하였다. 그의 선교적 비전과 메시지는 66장 전체를 통해서 드러나 있다. 특히 이사야 19장 23-24절에 나타난 놀라운 이방선교의 열매에 대한 예언은 구약성경에 나타난 구약선교의 정수를 보여 준다. / 총신대 명예교수, 한국 복음과선교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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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서에 나타난 선교메시지 연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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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드온동족선교회서 구미지회 발족회
- 복음통일을 위한 성도들의 준비와 기도운동에 주력 북한향한 이해 높이고 선교를 가슴에 품는 사역 감당 기드온동족선교회(국제대표=박상원목사) 구미지회(지회장=김규희목사) 발족회와 제3기 복음통일전략학교가 지난달 27일과 28일 구미꿈이있는교회에서 드려졌다. 참석자들은 북한선교의 비전을 품은 사역자들과 복음통일전략학교는 지역교회 리더들이 함께 배우며 연합하는 사역 네트워크이다. 참석자들은 이번 구미지회 발족을 통해 국내 복음통일운동의 새로운 거점이 되길 소망했다. 이번 전략학교에서는 에드몬턴 제일장로교회 김재열목사, 수배리북한선교회 대표 김재호목사, 동단체 국제대표 박상원목사가 강의를 진행했다. 발족회에서는 동 선교회 한국지부 대전지회장 이희준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론돈희목사가 설교를 전했다. 또한 선교무용 전공자인 이하원자매와 래퍼 이창민형제의 공연이 있었다. 또 박상원목사의 감사인사. 선교무용전공자 이아원자매와 래퍼 이창민형제 공연, 벨국제아카데미 이홍남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김재호목사는 지금까지 북한선교는 기도로 시작해 사람으로 이어지고, 현장으로 확장된 역사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국내교회, 해외 디아스포라, 글로벌처치가 연합해 북한 땅에 복음의 진동을 지속적으로 일으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도하면 된다’는 확신 속에, 다음세대 통일세대 세움과 복음통일 준비를 해야한다고 촉구했다. 김재열목사는 북한에서 병원을 설립하고, 유치원 등을 지으면서 복음을 흘려보낸 이야기들을 전했다. 여러 방면으로 북한주민들을 섬기면서 감사편지를 받았는데 그 감사편지에서 하나님을 믿지 않았지만 자신을 통해서 그 주민이 하나님을 바라보게 됐다고 말했다. 김목사는 자신이 경험한 여러 이야기를 통해 기도하면 문이 열린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복음통일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지회장 김규희목사는 “구미지회가 생겨난 것은 대구경북 지역에 기드온동족선교회의 전방사역을 돕고, 후방에서 교육을 진행하고 함에 있다. 구미지역에서 탈북자사역을 하는 분들은 있어도 북한과 관련된 교육을 하는 분들은 없다. 대구 등 다른 지역에서는 북한을 위해서 기도하는 모임은 있는데 구미지역에는 그런 것이 전혀 없었다”면서, “기드온동족선교회의 사역을 3년 동안 협력했다. 함께하다보니까 북한에 대한 마음이 이제 많이 열리게 됐다. 그러면서 북한에 대해서 우리도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알게되고 가슴에 품으면 도와줄 수도 있고, 선교할 수 있는 마음도 생기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후방에서 북한을 품는 마음이 굉장히 중요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지금 시대가 정말 어둡다. 북한을 다른 나라로 취급하고 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북한사역을 하시는 분들을 초청해서 교육을 했으면 해서 발족회와 복음통일전략학교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구미지회를 통해서 북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북한선교에 대한 가슴을 품게 하는 그런 구미지회가 되고 싶다. 그래서 후방에서 선교를 많이하는 것도 좋지만 그것보다 우선이 돼야 되는 것이 북한에 대한 관심도가 너무 없다”면서, “북한은 아예 생각 밖에 있는 선교지이다. 그러다보니 북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또 선교의 가슴을 품을 수 있는 그런 작업들을 먼저하고 싶다. 그 다음에 북한 주변탐방이나 비전트립 등을 진행하면서 전방선교사를 돕는 그런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시애틀에 본부를 두고 있는 이 선교회는 2007년부터 북한동족 직접지원구제와 복음통일 연합전략을 목적으로 사역하고 있다. 그리고 곧 다가올 통일시대를 위해 한국은 물론 미주의 전문통일사역자들과 서로 네트워크를 이루어 연합적인 선교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김남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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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드온동족선교회서 구미지회 발족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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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통신] 초등학생들위한 성경학교를 진행
- 다채로운 활동으로 예수의 구원자되심을 선포 성도들의 영성성장위한 성경필사 활동에 중점 초등학교 방학기간인 10월에 쩐럭 교회 , 쩐럭끄라으 전도처소 , 솔로몬 학교 학생들이 함께 모여 성경학교를 개최하였습니다. 찬양, 워십, 말씀 그리고 6개 그룹으로 나눠 그룹 활동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하나님 말씀을 배웁니다. 이번 성경학교를 통해 어린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성장하는 신앙과 믿음을 키워 나갑니다. 총 150명 (130명의 어린이 와 20명의 섬기는 성경학교 교사들)이 함께 즐거운 말씀의 추억들을 만들어 갑니다. △설교, 하나님의 말씀, 성경 분반 시간, 공과 진행 △찬양과 예배, 성경암송 △게임, 레크레이션 미술, 공작 △맛있는 점심 시간 까지 다채로운 활동들을 통해 예수그리스도의 구원자 되심을 선포 했습니다. 캄보디아 명절인 물축제 기간에 4박 5일 일정으로 쩐럭교회 씨타. 쏘페악 전도사를 중심으로 리더 15명이 지방 전도여행을 떠났습니다. 열악한 환경 가운데 목회를 하고 있는 지방 현지인 캄보디아 목회자와 현지 교회에서 그 지역 어린이를 위한 성경학교를 열었습니다. 올해 성경학교에 하나님의 큰 은혜가 있었습니다. 쩐럭교회는 이번달에도 계속 성경을 필사하고 있습니다. 총 57명의 성도들이 참여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심고 있습니다. 1등에는 찌어라 총 2,823절을 썼네요. 심방과 전도활동을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무더운 날씨, 벌레와 우기철이라 힘든 날씨 가운데서도 기쁨으로 복음을 증거하는데 구원의 역사가 가득 넘칩니다. 쁘렉디쪼아 원주교회에서도 성경쓰기를 통하여 믿음과 성령충만함으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솔로몬 초등학교 견학 및 야외 수업의 일환으로 프놈펜에서 열리는 Khmer Kite Museum을 방문 하였습니다. 캄보디아의 생활, 전통악기, 문화를 경험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기도제목입니다 「△교회사역 : 11월 3일 시작될 전도여행에 영육간의 강건함을 위해 △교육사역 : 솔로몬학교의 프놈펜 교육청의 학교 허가 승인을 위해, 유치원 (4세,5세) 초등학교 (1학년~ 6학년) △부지구입 : 현재 임대하고 있는 솔로몬 학교 운동장 부지 구입을 위해 △교회개척사역 : 쩐럭끄라으 전도처소의 작은 예배당 건축을 위해 △박승국, 최광순 선교사 : 영육의 강건함 속에서 선교의 사명을 잘 감당 할 수 있도록」 /캄보디아 박승국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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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통신] 초등학생들위한 성경학교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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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신대 선교대회서 헌신예배와 포럼 진행
- ◇아신대학교는 선교대회를 진행했다. 아신대학교는 지난달 29일과 30일 「땅끝에서 온 이웃」이란 주제로 선교대회를 진행했다. 29일에는 외부 선교단체에서 부스를 운영하고, 30일에는 선교 헌신예배와 선교포럼을 진행했다. 이번 선교대회에서는 이주민선교를 위해 기도와 전임선교사의 파송 등의 중요성이 다루어졌다. 선교헌신 예배에서는 선교대회 주제와 동일한 제목으로 한국이주민선교연합회 상임대표 정노화선교사가 말씀을 전했다. 선교포럼에서는 한국외향선교회 상임회장 전철한선교사가 「국내 이주민선교를 통한 세계선교」, 한국선교회 대표 남양규목사가 「서울네이션즈교회의 이주민 목회와 외국인 신학생 사역」이란 제목으로 발제했다. 전선교사는 국내 이주자선교를 위해 한국교회가 해야할 일로 「△국내 이주자 선교를 위한 기도모임을 가져야 한다 △이주자선교를 위해서 타문화, 타종교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할 수 있기 때문에 자원봉사자의 선교훈련을 한다 △지역의 이주자선교를 하는 곳에 선교비와 자원봉사자를 파송해서 선교에 참여한다 △이주자선교를 위해 전임선교사를 파송해서 교회를 개척하듯이 선교센터를 세워 선교한다 △주변의 이주자선교하는 사역지에 식사봉사, 청년들의 찬양봉사, 전도협력 등으로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이주자들을 위한 한글교실, 컴퓨터교실 등 문화적인 교실을 만들어 외국인들을 접촉한다. △교인들 중에 이주자를 고용하는 회사는 이들을 특별히 초청해서 사랑과 도움과 봉사를 함으로 이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한다 △교단의 선교국에서 이주자선교를 위한 선교훈련 프로그램으로 사역자들을 훈련시킨다. △노회, 지방회 차원에서 사역자들을 파송해서 외국인사역을 하도록 한다 △노회, 지방회 차원에서 사역자들을 파송해서 외국인사역을 하도록 한다. △시니어선교훈련 프로그램에 개 교회에서는 일꾼들을 파송해서 사역하도록 격려한다」고 제시했다. 남목사는 “이주민 및 외국인 신학생사역은 단순히 ‘한국 안의 선교’가 아니라, 하나님나라의 경계를 확장하는 구속사석 사역이다. 지역교회가 이 사역을 통해 선교적 정체성과 성경적 리더십의 회복을 경험할 때, 하나님은 한국교회를 더욱 넓게 열방을 섬기는 복음의 통로로 사용하실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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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신대 선교대회서 헌신예배와 포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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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캠프코리아서 청년대학 파이어캠프
- ◇기독교캠프코리아에서 진행하는 청년캠프의 모습. 뜨거운 예배로 하나됨과 신앙회복의 시간으로 마련 링크·라우드캠프, 전통과 확장형 두 가지 형식의 구성 기독교캠프코리아는 내년 2월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 그리고 무박 3일 동안, 그리고 1월 30일부터 31일까지 1박 2일간 서울특별시 노원구 서울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2026년 겨울 캠프코리아 청년대학 파이어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캠프는 청년세대를 위한 뜨거운 찬양과 기도중심의 은혜의 장으로 마련됐다. 기독교캠프코리아는 다양한 형식으로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더 많은 청년들이 상황에 맞게 은혜를 누릴 수 있도록 두 가지 형식의 캠프로 구성되었다. 또한 이 캠프는 △링크 △라우드 2가지로 나눠진다. 이번 캠프는 「위로」란 주제로 진행된다. 또한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오 자비의 아버지시오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란 고린도후서 1장 3절의 말씀을 주제성구로 하여 1차와 2차로 나눠져 진행될 예정이며, 깊이 있게 이어지는 말씀과 하나로 연결되는 깊은 예배와 말씀의 자리가 될 전망이다. 1월 30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1박 2일 링크 캠프의 강사진들로는 박광리목사, 김용의선교사, 이정규목사가 강의하며, 팀룩워십과 김강현찬양팀이 찬양으로 나선다. 링크 캠프의 특징은 숙소에서 함께 머물며, 캠프의 모든 일정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캠프이면서, △말씀 △찬양 △교제의 시간을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다. 2월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2박 3일, 무박 3일 라우드 캠프는 조정민목사, 권기웅목사, 임형규목사, 김학철목사, 유하정대표, 김선교선교사, 이진아, 러드커뮤니티가 참여해 섬길 예정이다. 각자의 필요와 관심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 선택강의, 문화공연 등을 통해 더 넓고 깊은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할 수 있는 확장형 캠프로 준비된다. 이번 기독교캠프코리아의 △링크 캠프는 기독교캠프코리아가 가장 잘해온 전통적인 예배의 흐름을 그대로 담고 있다. 캠코여는예배, 부흥집회, 비전예배를 통해 그리고 예배의 여정을 통해 청년들의 신앙의 본질과 깊이를 다시 마주할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하나님 앞에 온 마음을 다해 예배드리는 이 시간은 공동체가 함께 같은 메시지를 듣고 함께 찬양을 드리며 하나됨으로 나아가는 연합의 자리로, 이 예배는 깊이 있고 정돈된 예배와 메시지로 은혜의 중심을 지키는 시간으로 드려진다. 링크 캠프에서는 예배의 시작과 끝, 그리고 그 사이 모든 순간에 찬양이 흐른다. 예배 전에도, 예배 후에도 찬양은 계속되고, 그 찬양 안에서 공동체는 하나가 된다. 이를 통해 캠프 참가자들은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찬양을 통해 예배가 더욱 풍성해지고, 청년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하나님께 반응하는 진짜 예배가 열리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 캠프에서는 찬양이 곧 기도이며, 고백이며, 삶이 된다. 또한 이번 기독교캠프코리아의 △라우드 캠프는 예배의 본질은 지키되, 청년들의 필요와 흐름에 맞춘 다채로운 구성으로 은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캠프이다. 청년 각자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하나님을 만나고 반응할 수 있는 예배의 흐름을 가지고 찬양하고, 배우고, 고요히 듣고, 결단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여는예배 △부흥집회 △매치타임 △비전예배 등으로 구성되어 하나하나의 시간 속에, 청년들이 스스로 말씀에 반응하고 예배할 수 있는 구조다. 그리고 라우드 캠프예배는 형식보다 본질에 집중해 다양함 속에서도 하나님을 깊이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지는 예배의 흐름 속에서 청년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하나님께 반응하고 표현하며, 은혜를 나누는 공동체적인 예배 경험을 하게 된다. 또 감사예배와 파송예배도 함께 진행하는데, 매 여름·겨울 시즌마다 캠프코리아가 직접 기획하고 창작하는 자체 제작 예배로 매번 시대성과 청년들의 감성을 반영하여 새롭게 구성된다. 이 예배들은 단순히 정해진 순서를 따르는 시간이 아니라, 청년들이 마음을 열고 다시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믿음의 전환점을 만들어주는 데 목적을 둔다. 한편, 기독교캠프코리아의 캠프는 △청년대학캠프 △청소년캠프 △어린이캠프로 나눠져 진행된다. △청년대학캠프는 ‘파이어’ 캠프로 진행되며, △청소년캠프는 ‘폴링’ 캠프로 △어린이캠프는 ‘팝콘’ 캠프로 진행된다. 캠프 방식도 다양하게 진행되며, 교회마다 원하는 형식의 캠프를 신청해 참가할 수 있다. 그리고 캠프의 형태는 2박 3일 캠프, 무박 3일 캠프, 1박 2일 캠프, 무박 2일 캠프로 나눠져 진행된다. 이 캠프에는 한국교회를 이끄는 말씀 사역자들과 전 세대가 사랑하는 찬양 사역자들이 함께해 섬기며, 뜨거운 예배와 강력한 말씀 중심, 은혜가 넘치는 예배 중심의 캠프로 진행되고 있다. 또 이 캠프를 통해 진리의 말씀 위에 굳건히 서는 시간이 되어 말씀의 깊이를 함께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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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캠프코리아서 청년대학 파이어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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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통신] 기독교학교를 통한 복음전파
- 음악 문하생 30명과 함께하는 뒤포르 음악캠프 진행 교사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세미나와 교육도 호산나학교 이전 부지에 하늘로부터 울리던 광음이 사라지고 그 대신 땅에서 연일 연속 광음이 울리고 있습니다. 프놈펜 공항은 계획대로 완전히 이전을 하였고, 교실공사 파일작업이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그 진동으로 인해 인해 땅이 울리는 만큼 저희들의 마음도 울리고 심히 설렙니다. 이곳에 주의 자녀들이 공부할 교실이 만들어지고 주님께 예배드릴 예배당이 만들어지는 것이 얼마나 기쁘고 감격스러운 일인지 벌써부터 그 날의 모습이 활동사진처럼 와 닿습니다. 7월 26일에 기공 예배를 드린 후 공사는 아주 조금씩 진행되고 있던 중 파일공사가 시작되니 본격적으로 공사가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이 일을 위해 더 많은 관심으로 마음을 모아 주시기를 간절히 소원드립니다. 첫 번째 목표는 1년 뒤 새 학사를 반드시 이곳에서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 일을 시작하신 이가 하나님이시며, 마치실 이도 하나님이시지만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동역자가 되어서 함께 감당해 나갈 때에 하나님이 친히 일하실 줄로 믿습니다.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10년을 한결같이 이어온 뒤포르 음악캠프가 4박 5일간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역대 최고의 음악 문하생 30명이 함께 하였고, 특히 금관악기는 많은 발전을 하였습니다. 기간 내에 캄보디아 한인회의 8.15 기념행사가 있어서 교사들과 문하생들이 함께 연주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랫동안 꿈꾸고 있는 호산나 오케스트라 창단의 길에 또 한 걸음 나아갔지만 전담교사가 없어서 여전히 갈길은 멀기만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 뜻 깊은 일에 함께 할 귀한 선교사님들 보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방학 중이라도 교사들의 성장을 위한 세미나는 계속 되었습니다. 호산나학교가 주관하여 소펄 선생님이 강의 하시는 성품세미나, 캄보디아 교육 네트워크가 주관하는 과학세미나. 교사역량강화 세미나. KOMA에서 주관하는 장애아동 지도하기 및 유치원교사 수련회가 있었습니다. 9월 16일에 2025-26년 새 학사 개강예배가 있었습니다. 우기철의 폭우로 학교가 초토화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저희는 힘과 뜻을 모아 복구하였고, 많은 학부모님들이 자녀들을 데리고 왔습니다. 새 학교에 대한 기대감이 있기에 현재의 형편들을 이해해 주었습니다. 올해에도 전교생이 30불씩 학교건출을 위한 헌금을 하였습니다. 학교가 지속적으로 25년을 이어 올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행하신 기적입니다. 금번 새학기에도 새로운 기적들을 더 많이 써내러 갈 것입니다./캄보디아 김의배·정순영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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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통신] 기독교학교를 통한 복음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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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드온동족선교회, '네버 씬 프리덤' 출판전시회
- 기드온동족선교회가 서울 북한인권세계대회에서 책을 전시한 모습 기드온동족선교회(대표=박상원목사)는 지난 23일 <네버 씬 프리덤>의 출간 감사회를 드렸다. 또한 23일과 24일에 <네버 씬 프리덤>의 출판전시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 북한인권세계대회에 참여하면서 진행됐다. 감사회에서는 벨국제아카데미 원장 이홍남목사와 윤학렬영화감독 등이 메시지와 축사를 전했다. 이번 감사회와 전시회를 통해 북한의 인권 현실 속에서도 신실하신 하나님의 주권에 앞장서기로 했다. 기드온동족선교회의 복음통일 사역의 중심에는 북한 지하교회 성도 J의 간증이 있다. 그의 이야기는 두 권의 책, <굶주림보다 더 큰 목마름>과 <빛은 그를 외면하지 않았다>에 담겨 있다. 이 두 권의 영문합본으로 출간된 책이 <네버 씬 프리덤>이다. 이 책은 2025 서울 북한인권세계대회 현장에서 전시되어 북한의 현실을 전 세계에 알리고, 복음의 능력을 증언하는 자료로 사용됐다. 이를 통해서 북한의 인권 현실 속에서도 포기되지 않은 신앙의 증거와 하나님의 주권을 국제사회에 알리는 선교적 사명을 감당했다. <굶주림보다 더 큰 목마름>은 지하 감옥에서 굶주림보다 더 큰 영적 갈증을 경험한 J의 내면 고백을 담고 있다. 그는 육신의 고통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향한 갈망으로 살아남았으며, 그 고백 속에서 ‘하나님은 북한에서도 여전히 역사하신다’는 확신을 전한다. <빛은 그를 외면하지 않았다>는 북한 체제 속에서 간부로 살아가던 시절의 배경과, 지하교회를 통해 복음을 만나 빛 가운데로 걸어 나온 과정을 기록한 책이다. 깊은 어둠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끝내 그를 버리지 않으셨다는 메시지를 담아, 절망 속에서도 꺼지지 않는 믿음의 등불을 보여준다. 이 선교회 대표 박상원목사는 “J의 삶은 고난의 이야기가 아니라 복음의 승리의 기록이다”면서, “북한의 감옥에서도 하나님은 빛으로 역사하셨고, 그 빛은 지금도 북한과 열방을 향해 비추고 있다”고 말했다. 네버 씬 프리덤의 책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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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드온동족선교회, '네버 씬 프리덤' 출판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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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이딩스서 창립 20주년 감사예배 성황
- 굿타이딩스가 창립 20주년 감사예배를 드렸다. 굿타이딩스(이사장=김용덕장로·사진) 창립 20주년 감사예배가 지난 27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소강당에서 드려졌다. 참석자들은 북한복음화와 사랑실천을 위한 사역에 앞장서기로 했다. 1부 예배에서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증경총회장 이순창목사가 「주 예수의 날에도 자랑이어라」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목사는 “존재하기 때문에 역사가 일어나는 것 이것을 선제적 은혜라고 한다. 하나님의 선제적 은혜 가운데 헌신했던 분들을 20주년을 맞이하면서 존경하고 치하하고 싶다”면서, “하나님께서 굿타이딩스를 20년간 지켜주신 것에 감사하고, 하나님께서 일을 계속 하실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예배는 부이사장 유종만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상임이사 이기우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전한 이사장 김용덕장로는 “20년의 세월 동안 조선그리스도교련맹과 봉수교회를 통한 인도적 지원사역은 얼어붙은 북녘의 동포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남측교회 성도들의 섬김을 전달하며 남북교류의 한 부분을 감당해 왔다”면서, “특히 밀가루를 지원하며 현지 모니터링을 위해 개성, 사리원 등 개방되지 않은 지역까지 방문하여 분배과정을 확인하고 북측 주민들을 직접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기도 하였다”고 말했다. 또한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이 하신다. 그러나 하나님은 기도하는 사람을 통해 일하시므로 우리는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의 때, 이 땅의 평화와 북한선교를 위해 일하실 하나님의 계획하심에 우리 함께 기도로 준비하자”면서, “굿타이딩스 창립 20주년을 맞아 감사예배를 준비하며 주제를 「한국교회는 다시 북한선교를 준비해야 합니다」로 정했다. 민족복음화의 아침이 밝아오기 전 가장 어두운 캄캄한 시간, 이 새벽에 북한선교를 준비하자. 하나님이 일하실 수 있도록 기도로 준비하자”고 말했다. 이후 예장 통합측 남선교회전국연합회 회장 유춘봉장로와 예장 통합측 통일선교대학원 이사장 정성진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특강 순서에서는 예장 통합측 증경총회장 손달익목사가 「한국교회는 다시 북한선교를 준비해야 한다」란 제목으로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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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종합
- 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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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타이딩스서 창립 20주년 감사예배 성황
출판/문화/여성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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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을 통한 선교사례 나눔과 교류에 중점', 17일부터 「아티스트개더링」 컨퍼런스
- 한국기독음악협회(공동회장=안 민·송정미)와 프레이즈개더링(대표=곽수광목사), CGN은 크리스천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소망수양관에서 「2025 아티스트개더링」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기독교문화를 이끌어가는 단체와 아티스트들이 함께 모여 예배하며 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 컨퍼런스는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란 베드로전서 2장 9절 말씀을 주제로 가지고 진행한다. 강사로는 선한목자교회 유기성원로목사, 사단법인 피피엘 대표 김동호목사, 장재기TV의 장재기목사, 시인과 촌장의 하덕규목사, 총신대 라영환교수 등이 함께 참여해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 외에도 멘토되는 아티스트들과 만남을 갖는 휴먼라이브러리, 테크 트렌드 이해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포럼, 문화예술을 통한 선교사례 나눔, 문화사역자들의 고민들을 나누는 시간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기독 아티스트들이 말씀과 예배로 영적인 회복이 되고, 서로를 격려하고 축복하는 축제의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 단체 관계자는 “코로나로 온 세상이 광야로 내몰렸던 황량한 시대의 한복판에서 하나님께서는 지난 2년 동안 「아티스트개더링」이란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셨다”면서, “하나님의 예술가로서 우리의 부르심을 새롭게 해주셨고 터닝포인트를 선물해 주셨다. 이제 우리는 다시 세상으로 땅끝을 향해 나아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크리스챤 아티스트들이 말씀과 예배로 영적인 회복이 되고, 서로를 격려하고 축복하는 축제의 자리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특별히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한국 교회 가운데 다시 부흥의 물결이 일어나고, K-문화와 함께 기독교 문화 사역자들을 통해 복음의 불결이 전 세계로 나가길 소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협력한 단체는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 한국교회저작권협회, 아트미션, 송미니스트리, 국제푸른나무, 광염교회, 사직동교회, 소망교회, 수영로교회, 온누리교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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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문화/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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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을 통한 선교사례 나눔과 교류에 중점', 17일부터 「아티스트개더링」 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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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과 축복, 은혜 가득한 만남의 삶을 고백', 갤러리 세줄서 「Silent Prayers」 전시회
- 하나님의 사랑과 사랑의 시선 아래서 형상화 작품 과정이 조용히 기도하는 시간임을 인식 갤러리 세줄은 오는 2월 7일까지 「Silent Prayers 사일런트 프레이어」 전시회를 진행한다. 이 전시는 기독교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다섯 작가의 신앙고백을 담고 있다.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삶은 고난과 축복을 동시에 겪는 은혜 가득한 만남의 연속이다. 같은 기독교 세계관을 가진 예술가들 또한 넘어졌다가 다시 일어나는 인간의 경험, 슬픔 속에서 기쁨을 찾고 약함 속에서 강인함을 찾는 과정을 겪기에 모든 작품들은 하나님의 사랑과 사랑의 시선 아래서 묘사한다. 이번 전시는 고영빈, 권순왕, 서자현, 심정아, 이름(E Reum) 등 5명의 작품들 속에 투영된 신앙 고백이다. 언뜻 보기에 이들의 작품 세계의 공통점은 거의 없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이들을 하나로 묶는 것은 기독교 세계관이다. 고영빈작가는 시들어가는 선인장을 인간의 과한 욕망으로 해석하며 외형과 내면의 부조화에 따른 갈등을 표현한다. 권순왕작가는 경험했거나 선험적인 세계의 일시적인 찰나를 캔버스 안에서 드러낸다. 선은 입자들로 되어 있으며 순간적으로 모여진 선들이며 흩어질 일시적이며 항구적인 것을 의미한다. 서자현은 보는 것과 보이는 것의 주제로 이어지는 시리즈로 말씀과 이미지의 중첩으로 보이지 않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심정아는 린넨에 인두 드로잉과 빛에 투영된 은혜의 그림자 속에 시적 오브제를 담아 표현한다. 이름은 페인팅과 사진 매체의 시간적 단계적 중첩을 통해 말씀의 동시성을 담는다. 서자현작가는 제목에 대해 “작가들은 작업을 하다보면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혼자 보낸다”면서, “그 작품을 만드는 과정들이 조용하지만 기도하는 것이라 생각이 들어 Silent Prayers라는 이름으로 전시를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 서작가는 “나이와 작품 성향 등이 다른 작가들이지만, 작품을 모으고 보니 오히려 더 은혜로웠다”며, “이렇게 하나님의 이끄시는구나 알게 되었고, 작가들 모두 이번 전시를 통해 은혜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 단체 관계자는 “은혜의 궁극적인 선물인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묵상하고 생명의 풍성함이 희망, 은혜의 원천임을 상기하며 작품을 통한 예배와 찬양의 시간에 초대한다”고 전했다. 갤러리 세줄은 성경에 나오는 삼겹줄을 의미하는 갤러리이다.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면서 다양한 기획전시와 상설전시 등을 통해 대중에게 현대미술 작품을들 소개 함으로써 작가와 관람객과의 소통을 매개하고자 2001년에 개관했다. 한편 이 갤러리는 전문 큐레이터들의 다양한 연구와 면밀한 분석 등을 통해 동시대 미술계에서도 자기만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트렌드와 사회적인 메시지 등을 전달하고 있는 국내외 중견·중진작가들의 주요 작품들과 그 특성 및 흐름 등을 소개하며 미술의 대중화, 미술의 일상화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또한 신진작가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참신하고 독창적인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젊은 세대의 재능 있는 신진작가들에게도 전시참여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개념의 확장, 담론의 확장, 세대와 장르의 확장을 도모하고 있다. 이 갤러리 관계자는 “이렇게 인연을 맺은 작가들과 함께 해외 아트페어를 준비하며 해외 미술시장의 컬렉터들과 미술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미술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알려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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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과 축복, 은혜 가득한 만남의 삶을 고백', 갤러리 세줄서 「Silent Prayers」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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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라이프워십, 'You Are' 발표, 오늘의 모두에게 예수의 위대하심을 전한다
- '홀라이프워십'은 찬양음원 ‘You Are’를 1월 10일 발표했다. 이 곡은 홀라이프워십의 워십리더인 지미선이 직접 작사했으며, DOOHEE, 유건과 더불어 홀라이프워십의 백성현, 지미선이 작곡에 참여하였다. 이 곡을 통해 자신의 고백을 담은 지미선은 “내가 만난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이사야 43장 19-21절의 말씀을 기반으로 소개하고 표현하였습니다.새신자들에게는 신나는 분위기 안에 예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 전하고, 예수님을 믿는 다음 세대들에게는 신나는 찬양 속에서 예수님의 위대하심을 외치고 복음 안에 뛰노는 찬양곡이 되길 소망합니다” 라고 전했다. 오랜 시간 나를 기다리신 오늘 나의 곁을 지키는 분 십자가에 달려 나를 살린 구원의 이름 예수는 위대한 주 광야에 길을 내 이끄신 예수는 거룩한 주 사막에 강을 내 인도하네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골로새서 3:16~17) 신앙인들 안에서 불려지는 예배찬양은 많은 반면, ‘You Are’는 새신자들에게도 다가갈 수 있는 방식으로 쓰여졌다는 면에서 특별한 곡이다. 이 곡은 한/영버전으로 앨범에 동시 발매되며, 라이브 버전도 별도로 발매 예정이다. 특별히 청소년 청년 수련회에서 많이 불려질 것으로 기대된다. 홀라이프워십의 신곡 제작은 라이프워시퍼에서 후원하였으며, 루아흐 크리에이티브에서 음원발매를 지원하였다. ‘You Are’ 의 악보는 사운드리더 ‘홀라이프워십’ 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사역문의는 홀라이프워십(010-2458-2046)으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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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라이프워십, 'You Are' 발표, 오늘의 모두에게 예수의 위대하심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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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Y, 신년예배 및 사무총장 취임식..지역사회 변화 주도하는 운동성 회복에 주력하기로
- 생명의 노래를 부르는 운동체로 깨어있을 것을 다짐 정의·평화·생명위해 봉사한 활동가에 봉사상 등 수여 한국YWCA는 지난 7일 한국YWCA연합회 A스페이스에서 「새 일을 하는 주의 사람들」이란 주제로 신년예배 및 사무총장 취임식을 갖고, 지역사회의 변화를 주도할 운동성 회복에 주력키로 했다. 조은영회장은 “2024년 대한민국은 의료체계가 붕괴되고, 민주주의와 헌정질서가 파괴되었다. 또 참사를 겪으며 한 해동안 많이 아팠다”면서, “그 아픔가운데 정의·평화를 위해 현장에서 목소리를 내고 기도한 활동가들의 헌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또 “2025년에는 지역사회 변화를 주도하는 운동성을 회복하고, YWCA의 영향이 지역과 한국사회에 확산되는 일에 더욱 노력하고 나아가겠다”면서, “하나님의 크신 축복이 모두에게 가득하길 바라고, 새로운 희망과 용기로 함께 나아기를 소망한다”고 새해인사를 전했다. 이번 신년예배에서는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교수인 정미현목사가 「생명을 향한 여성연대」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정목사는 “미리암의 리더십은 춤과 노래로 출애굽 과정에서 함께했다. 이를 통해 40년에 걸친 긴 여정에서 지친 사람들을 북돋아 주었다.”면서, “이러한 특성이 현대 여성운동에서 다시 등장해야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정목사는 “개인의 구원과 신앙생활도 중요하지만 현재 사회에 문제를 외면해서는 안될 것이다”면서, “여성과 함께 변화를 이끌어가는 과정 가운데 주님께서 함께하시고, 이끄실 것이다는 것을 기억하며, 생명·정의·평화를 위한 하나님나라 운동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예배에 참여한 사람들은 공동기도문을 함께 낭독하며, 하나님 나라의 새 역사를 꿈꾸고, 생명의 노래를 부르는 Y운동체로 늘 깨어있을 것을 다짐했다. 제24대 사무총장 취임식도 진행되었다. 이번에 취임하게 된 박은실 신임사무총장은 1995년부터 YWCA활동을 시작해 2006년 제 1기 생명사랑공동체운동, 2011년 YWCA 탈핵운동 추진, 2020년 마스터리스, 100주년준비, 2024년 YWCA연합회 활동가 단계별 교육, 확대정책협의회 기획, 생명비전연구위원회 운영 등 주요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또한 회원소모임 모델 개발과 로고, 노래 등 상징을 개발했다. 박사무총장은 한국YWCA의 세 법인인 (사)한국YWCA연합회, (사)한국YWCA연합회후원회, 사회복지법인 YWCA복지사업단의 상임이사로서 활동하게 된다. 박사무총장은 “맡겨진 사명을 주어진 기간동안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기후와 핵을 포함한 여러 생명위기 앞에서 시민들과 함께 행동하고, AI와 디지털 기반 사회, 초고령 사회에서 발생되는 수많은 난제들을 함께 머리를 맞대고 이야기할 수 있는 공론의 장을 여는 단체가 되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지역에서 시민들의 삶에 가장 필요한 운동들을 함께 하는 지속가능한 YWCA, 지역의 청년들이 세계 청년들과 연결되고 새로운 경험을 나누는 YWCA, 모두를 위한 성평등 가치를 일상의 삶에서 풀어내는 YWCA, 아픔과 기쁨이 있는 자리에서 함께 예배하는 YWCA가 되도록 우리 YWCA보물들을 잘 갈고 닦고 소중한 결실들을 더 널리 시민들과 나누겠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또 한영수이사장(한국Y)과 이종임이사장(한국Y복지사업단), 조은영회장이 격려의 말씀을 나눴다. 한편 이 날 신년하례식에서는 YWCA 봉사상과 근속상 시상식이 이어졌다. 봉사상에는 30년동안 자월활동가 및 YWCA복지사업단을 통해 봉사한 이종임이사장에게 수여했다. 근속상에는 10년동안 실무활동가로 동연합회에 근속한 홍수진부장과 김미애팀장에게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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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Y, 신년예배 및 사무총장 취임식..지역사회 변화 주도하는 운동성 회복에 주력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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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플랜, 한 해를 따뜻한 희망으로 마무리 짓는 메세지 담은 L.O.L.(Love Of Love) 발매
- 다가오는 1월 10일, 히스플랜의 새로운 찬양곡 L.O.L.(Love Of Love)이 발매된다. 이번 곡은 히스플랜이 여름부터 진행했던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하는 작품으로, 하나님의 사랑이 최고의 사랑임을 노래하며 힘들었던 한 해를 따뜻한 희망으로 마무리 짓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히스플랜은 2024년 동안 자신들만의 색깔로 찬송가를 리메이크하고, 자작곡들을 발표하며 찬양팀으로서의 독창성과 정체성을 확립했다. 그들은 신앙적인 메시지를 담되, 기독교인뿐만 아니라 비기독교인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선보이며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전하고자 하는 사랑의 메시지를 꾸준히 전달해왔다. "L.O.L."은 어둠 속에서 하나님의 빛을 찾지 못한 채 살아가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그 사랑이 가진 능력을 전하며, 새로운 시작의 문을 열자는 손길을 내미는 곡이다. 히스플랜이 앞으로 선보일 찬양들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는 바로 이 본질에 충실하려는 노력 때문이다. 오늘도 똑같은 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저 문을 열고 나가자고 손을 내미는 히스플랜의 곡은 오는 1월 10일 모든 유통사를 통해 공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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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플랜, 한 해를 따뜻한 희망으로 마무리 짓는 메세지 담은 L.O.L.(Love Of Love)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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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와 각자 영역서 ‘긍정적 변화’ 추구키로..에큐메니칼 및 사회운동 여성들의 모임
- 여성들의 소수자 정체성 고취와 다른 소수와 연대 하나님의 정의있는 교회로 변화되기 위해 다짐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여성위원회는 한국교회여셩연합회 교회개혁위원회와 함께 지난 17일 향린교회에서 「우리들의 소중한 통로, 소통」이란 제목으로 에큐메니칼 여성들의 연말모임을 진행했다. 에큐메니칼·사회운동 진영에서 활동한 여성들이 모여 정체성과 현장의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 교회에서, 활동하는 영역에서 변화되기까지 그 자리를 지켜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여성들의 소수자 정체성, 그리고 기독교적 적용」이란 제목으로 최순양박사(이화여대)가 강의를 했다. 최박사는 ‘여성주의’의 개념에 대해 물으며, 자신이 여성주의적 사고방식을 교회와 기독교 안에서 녹아내리면서 살아갈 때 영향을 준 4명의 사상가 가야트리 스피박과 쥬디스 버틀러, 로지 브라이도티, 케서린 켈러를 소개했다. 특히 케서린 켈러에대해 “그는 어떤 존재에게도 고정된 정체성을 부여하지 않았다”면서, “케서린켈러는 모든 존재는 과정중에 있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신비적 존재’이기에 서로 다양성을 잃지 않고 연결된 존재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우리에게 제안한다”고 설명했다. 최박사는 “이 네 사람은 여성을 소수자 중 하나로 바라보면서 끊임없이 변방의 목소리를 낼 줄 아는 존재가 되기를 요청했다”며, 하지만 “누구도 ‘생물학적 여성성’을 강조하면서 여성의 본래적 역할을 말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최박사는 “이 모든 주장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예수님이 암시하셨던 천국에 들어가는 자, 하나님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자들에 대한 묘사들은 모두 다 낮은 자, 작은 자가 되어야한다는 것이었다”면서, “이 말은 목소리를 가지고 있지 않은 존재들, 취약한 존재들, 투명 인간처럼 살아가는 존재들, 끊임 없이 착취당하지만 자신의 권리를 주장할 수 없는 존재들과 얽혀지고 연결되어서 그들과 더불어 사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의미일 것이다”고 전했다. 또 최박사는 “뜻을 같이하는 다양한 작은 자들을 만나고 같이 이겨내며 사회와 교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 길이 평탄대로이기만 하지는 않을 것이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서로 토론하고 받아들이며 변화할 수 있는 장이 열릴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교회는 이 변화라는 것이 어렵게만 보인다. 끊임없이 여성과 소수자들을 정죄하고 억압하며 배제시키고 있다”며, “그렇지만 서서히 변화될 것이다. 여성들이 점점 더 목소리를 내고 그것을 제도에 적용시켜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이 조금씩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박사는 <묵시적 종말에 맞서서>란 책에 나온 문구를 인용하며, 교회 현장에서 활동하는 여성들에게 ‘탄식’을 부탁했다. 또 “마땅히 이루어져야 할 것, 우리가 지켜내야 했지만 지키지 못했던 존재들, 그리고 불가능해 보이더라도 반드시 이루어야 할 하나님의 정의와 평화에 대한 감각, 그것을 지닌 분들이 교회를 변화시켜 나갈 원동력이 될 수 있다”며, “고되고 힘든 길이지만, 우리에게는 선한일 사랑하시고 이 땅을 변화시키는 평화가 되시는 예수님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의를 들은 참가자들은 △우리가 속해 있는 공동체가 쉽게 변화되지 못하는 이유 △활동하면서 나를 가장 힘들게 했던 부분 △나와 생각을 달리하고, 나의 의견을 반대하고 공격하는 무리들에게 대응하는 방식 △교회 현장에서 여성들이 젠더, 소수자성, 환경 등의 문제를 제기해나가야 할 이유 △한국교회 에큐메니컬 운동의 방향성의 질문을 가지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토론한 내용들을 발표하며 서로의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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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와 각자 영역서 ‘긍정적 변화’ 추구키로..에큐메니칼 및 사회운동 여성들의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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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YWCA 100년 역사서 출판기념회
- 여성운동의 역사와 사회운동 단체의 의미를 고찰 여성에 의해 본격적으로 전개된 민족운동 과정도 서울YWCA(회장=조연신·사진)는 역사서 <서울YWCA 100년>를 발간하고, 지난 9일 서울Y회관 대강당에서 「100년을 기념하고 또 다른 100년을 기약하다」란 제목으로 출판기념회를 진행했다. 서울YWCA 100년의 역사를 되돌아 보며,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았다. 그러면서 하나님 사랑·이웃사랑을 실천할 것을 다시 다짐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김양선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전현숙 편찬위원장은 “서울YWCA 역사는 YWCA만의 유산이 아닌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보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서울YWCA 100년>에는 한국의 여성운동, 기독운동, 청년운동, 시민운동의 발자취가 담겨 있다”고 전했다. 또 서울Y 100년사의 의미를 전하며, 100년사가 나오기까지 힘을 더해준 편찬위원을 비롯한 모든 사람에게 감사를 전했다. 조연신회장은 “이 100년의 역사는 한 개인이 아닌, 서울Y회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 온 성과이다”면서, “역사에 기록된 이름뿐 아니라 이름 없이 빛도 없이, 합심하여 선을 이루는 일에 진심을 다했을 모든 분을 기억하며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또 “오직 감사뿐이다”며, “‘YWCA’ 이름으로 선한 변화에 앞장서 온 모든 회원과 기쁨을 나누고싶다”고 말했다. 이 책을 집필한 연세대 역사문화학과 오영교교수는 강연에서 100년 역사의 시대 별 주요 내용을 짚어보고, “‘암중모색’의 시기, ‘서울YWCA 다움’으로 앞으로의 100년도 사명과 비전을 잘 감당하는 서울Y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한 “날마다 성령이 비춰주시는 말씀을 따라 한발 한발 순종하여 걸어가다 보면 진정 이 세상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서울Y의 지향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오교수는 한국사연구회 회장, 국사편찬위원회 국편위원을 역임했으며, <연세대학교 100년사>, <정동제일교회 125년사>를 저술했다. 이 책에는 1922년 시작된 여성운동의 역사를 다루며 이 단체가 지니는 사회운동단체로서의 의미를 고찰하고, 여성에 의해 본격적으로 전개된 민족운동의 과정을 담았다. 또 해방과 한국전쟁기 속 겪은 혼란과 위기, 그 가운데에서 전개한 돌봄사업의 내용도 있다. 이후 소비자운동의 시작, 저임금 여성노동자들을 위한 노동환경 개선운동, 성평등운동,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즐거운 불편운동, 청소년 평화통일운동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또한 노인문제와 다문화시대, 어린이,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등 사회에 있는 취약계층에 대응하며 실천한 활동들과 현황들을 전한다. 이 단체 관계자는 “이 책을 읽는 이마다 그 의미와 가치를 알게 되기를, 무엇보다 서울Y를 통해 일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느낄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 역사서 <서울YWCA 100년>은 국공립도서관, 학교, 교회, 기독교단체 등을 중심으로 배포되며, 추후 서울Y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열람이 가능함을 전했다. 한편 서울YWCA는 1922년 창립 이래 한국 여성들의 잠재력을 일깨우며 정의·평화·생명 세상 건설에 앞장서 온 기독여성시민단체다. ‘여성이 세상을 바꿉니다’라는 비전으로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회복하고 우리 사회를 돌보는 시대적 소명을 감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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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YWCA 100년 역사서 출판기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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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순종으로 경험한 인생의 변혁"
- 얼마 전, 서울대 대학원에서 교육학을 연구하는 한 학생이 찾아와 내가 경험한 ‘변혁적 학습(Transformative Learning)’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했다. 변혁적 학습은 ‘우리가 살아온 세계와 우리 자신을 바라봤던 관점에 대한 근본적이고 극적인 변화’를 뜻한다. 세상에서는 변혁적 학습이 충격적이거나 부정적인 경험에서 비롯된다고 한다. 그러나 나는 순종과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변혁적 학습을 경험했다. 나는 만 5세부터 피아노를 배워 계원 영재학교, 선화예고, 이화여대 학사와 석사를 피아노 전공으로 졸업했다. 또한 5대째 모태신앙으로 자라오며 자연스레 선교의 삶을 꿈꾸었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피아노 밖에 없다고 생각해 전문성을 키워 음악선교사가 되는 것만이 내 길이라 여겼다. 하지만 3년 전 순종으로 시작된 모임과 말씀이 나의 인생을 극적으로 변화시켰다. 피아노 전공으로 이화여대에 다니는 동안, 페미니즘을 받아들이고 하나님을 떠나는 친구들을 만났다. 그러나, 지식이 없어서 분명하게 알려주지 못하고, 기도 외에 할 수 있는 것은 없어 마음이 아팠다. 그럼에도 쉽사리 공부를 시작하지 못하던 때에 영적 멘토는 나에게 스터디 모임을 만들어볼 것을 권면했다. 하나님께서 순종하고자 하는 마음을 주셔서 성경적 관점으로 페미니즘을 공부하고 알리는 ‘슈브’라는 스터디 모임을 만들고 활동했지만 잠시 하다 말 줄 알았다. 그러나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계속 있었고, 어느 날, 하나님께서는 상처와 사상으로 범벅 되어 창조질서를 거슬러가는 여학생들을 향한 긍휼과 애통한 마음을 내게 주셨다. 또한 민족 구원이라는 시대적 사명을 받고 왕 앞에 나아가는 에스더 말씀을 들었을 때, 내가 이화여대에 입학하고, 슈브를 하게 된 것이 ‘이 때를 위함’(에스더 4:14)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하셨다. 말씀을 깨닫기 전까지 슈브 활동에 수동적으로, 순종의 차원으로 임했던 태도를 깊이 회개하며,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죽으면 죽으리라’는 마음으로 감당하기로 결단했다. 또한, 이 시대에 필요한 사역을 나에게 맡기셨다는 것이 정말 영광임을 깨닫자, 22년간 쌓아온 피아노 전공의 전문성을 내려놓고, 이화여대 정책과학대학원에서 두번째 석사 공부를 하고자 하는 내가 가질 수 없는 소원함(빌립보서 2:13)이 생겼다. 하나님께서는 나를 ‘새롭게 창조(고린도후서 5:17)’하시겠다고 말씀하시며 믿음을 주셨다. 실제 입학 후에는, 하나님 말씀대로, 이전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공부의 기쁨을 누리는 놀라운 변혁를 경험했다. 슈브 활동 중, 부모세대에게 대학 내 페미니즘 실태를 알리고 함께 기도할 때, 캠퍼스 안 크리스천들이 깨어나는 모습을 목도하게 되었다. 청년들에게는 페미니즘의 어떤 갈래가 반 성경적인지 분별할 수 있는 강의를 제공하며, 성경적 가치관을 받아들이고 하나님 앞에서 삶을 새롭게 헌신하는 청년들의 변화를 보게 되었다. 이런 삶을 살다 보니 올해 초에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인생이 재밌다’는 고백을 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나의 인생이 순종과 말씀으로 변혁되었음을 깨닫게 되었다. 성경에는 하나님의 은혜로 삶이 완전히 변화된 아브라함, 사마리아 여인(요한복음 4장), 사도 바울과 같은 인물들이 있다. 그리고 오늘날에도, 예수님을 믿고 말씀에 순종할 때 우리의 생각과 마음이 물이 포도주로 변하듯(요한복음 2:9) 새로운 삶을 경험할 수 있다. 나는 그 변화를 맛보았고,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이루실 일들을 기대하며 나아간다. 여러분도 순종을 통해 그 놀라운 변혁을 경험하시길 소망한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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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순종으로 경험한 인생의 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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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쏠라이트 미션, 뮤지컬 문준경
- 극단 쏠라이트 미션이 지난 15일부터 오는 21일까지 흰물결아트센터 화이트홀에서 뮤지컬 문준경을 공연을 진행 중이다. 평일은 7시 30분, 토요일은 3시에 공연이 진행된다. 2014년부터 공연된 이 뮤지컬은 문준경전도사의 삶과 정신을 담아 냈다. 심윤정단장은 “뮤지컬 문준경은 구한말부터 일제시대를 거쳐 6.25때 공산당의 죽창에 찔려 순교까지 아픈 역사들과 실화를 생생하게 극에 담았다”면서, “문준경전도사님은 많은 전도의 열매를 맺으시고 전 한국CCC 총재 김준곤목사님, 전 한국치유상담대학원 원장 정태기목사님,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증경총회장 이만신목사님 등 여러 분의 목사님들을 키워내신 분이시다”고 말했다. 또한 “그러나 문전도사님의 삶을 들어다 보면 글도 배우지 못했고, 17세의 어린 나이에 시집가서 아이를 낳지 못한다는 죄로 결국 사랑하는 남편에게 첩을 들이도록 한 후 자신의 삶을 비관하고 자살시도를 할 정도로 서럽고 한 많은 삶을 살았던 분이다”면서, “한 평범한 어부였던 배드로가 예수를 만나게 된 후 권위 있는 하나님 교회의 반석으로 세워진 것처럼 우리나라의 문준경 전도사님 역시 예수님을 만나서 변화된 후 진정한 믿음의 스승이요 주님의 사역자로 세워지게 되었다는 사실과 그 모든 이야기들이 ‘실패한 여인 문준경’에게 복음을 듣고 찾아온 누군가의 작은 발걸음으로부터 시작되었다는 전도의 소중함, 복음의 능력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해 뮤지컬로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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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쏠라이트 미션, 뮤지컬 문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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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쏠라이트 미션, 뮤지컬 문준경
- 극단 쏠라이트 미션이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흰물결아트센터 화이트홀에서 뮤지컬 문준경을 공연한다. 평일은 7시 30분, 토요일은 3시, 주일은 5시에 공연이 진행된다. 2014년부터 공연된 이 뮤지컬은 문준경전도사의 삶과 정신을 담아 냈다. 심윤정단장은 “뮤지컬 문준경은 구한말부터 일제시대를 거쳐 6.25때 공산당의 죽창에 찔려 순교까지 아픈 역사들과 실화를 생생하게 극에 담았다”면서, “문준경전도사님은 많은 전도의 열매를 맺으시고 전 한국CCC 총재 김준곤목사님, 전 한국치유상담대학원 원장 정태기목사님,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증경총회장 이만신목사님 등 여러 분의 목사님들을 키워내신 분이시다”고 말했다. 또한 “그러나 문전도사님의 삶을 들어다 보면 글도 배우지 못했고, 17세의 어린 나이에 시집가서 아이를 낳지 못한다는 죄로 결국 사랑하는 남편에게 첩을 들이도록 한 후 자신의 삶을 비관하고 자살시도를 할 정도로 서럽고 한 많은 삶을 살았던 분이다”면서, “한 평범한 어부였던 배드로가 예수를 만나게 된 후 권위 있는 하나님 교회의 반석으로 세워진 것처럼 우리나라의 문준경 전도사님 역시 예수님을 만나서 변화된 후 진정한 믿음의 스승이요 주님의 사역자로 세워지게 되었다는 사실과 그 모든 이야기들이 ‘실패한 여인 문준경’에게 복음을 듣고 찾아온 누군가의 작은 발걸음으로부터 시작되었다는 전도의 소중함, 복음의 능력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해 뮤지컬로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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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쏠라이트 미션, 뮤지컬 문준경
사회/경제/헬스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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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이 지나도 ‘좋은 옷’을 지향한 ‘브랜드’추구
- ◇엘모즈 비스포크 김현준대표는 신앙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기업을 경영하고 있다. (가장 위에서 중간에 있는 사람이 김현준대표) 엘모즈 비스포크(대표=김현준집사)는 가장 좋은 옷을 만드는 비스포크 슈트 브랜드를 지향한다. 빠르고 쉽게 입고 버리는 옷이 아니라 10년, 20년, 30년이 지나도 같은 품질과 볼륨감을 유지하는 옷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청와대에도 납품할 정도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박정희대통령과 삼성 창업주 이병철회장 등의 양복을 만든 김종우재단사 등 베테랑 경력을 가진 재단사들이 양복을 만들고 있다. 또 이 회사는 신앙의 정체성을 드러내며 사업하고 있다. 홈페이지에 신앙을 공개적으로 고백했으며, 브랜드 로고를 ‘노아의 방주’로 정했다. 매장에서 찬양을 틀고 말씀을 함께 나누기도 한다. 이 회사 대표이자 삼일교회(담임=송태근목사) 집사인 김현준대표는 “엘모즈 비스포크에서 ‘비스포크’란 원래 영국양복 용어이다. ‘내가 말하는대로 해 달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고객의 요청을 따라 맞춤 제작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우리는 단추 하나까지도 손바느질로 완성하며, 시간이 오래 걸려도 가장 좋은 옷을 만들겠다는 철학을 지켜가고 있다”면서, “‘엘모즈(L’MODS)’는 ‘Mode of Lord’, 곧 ‘하나님의 방법’을 의미한다. 군·방송·항공 등 다양한 현장을 거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체험했고, 그 확신을 브랜드 이름과 운영 철학에 담았다. 하나님의 이름을 숨기지 않고 오히려 드러내 자랑하는 것이 우리의 경영철학이다”라고 밝혔다. 김대표는 사업을 시작하기 전 직업군인, 기독교방송국 아나운서, 항공사 승무원을 거쳤다. 그는 “방송사에서 익힌 명료한 전달력과 스토리텔링, 항공사에서 훈련된 매뉴얼 기반 서비스·시간 엄수·팀워크가 엘모즈의 고객 응대와 피팅 상담을 한층 성숙하게 만들었다”며 “그 흐름 속에서 다양한 방법을 통해 길을 여시는 ‘하나님의 방법’을 실제로 체감했다”고 말했다. 이 경험들은 손님 한 사람을 온전히 섬기는 엘모즈의 상담·제작 문화로 이어졌다. 이 원칙은 창업 초기에도 버팀목이 됐다. 김대표는 “처음에는 손님이 거의 없었다. 지인들이 한 달에 두세 벌 맞춰주는 게 전부였다. 그럼에도 손님을 주님을 섬기듯 진심으로 대했다. 그렇게 몇 달 만에 매달 30~40명의 손님이 찾아오기 시작했다. 혼자 감당할 수 없어 튀르키예에서 일하고 있던 동생을 불러 함께하게 되었고, 이후 좋은 기술자들을 계속 모시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대표는 옷을 통해 하나님을 전하는 일에도 주력하고 있다. 김대표는 “‘노아의 방주’ 로고를 보고 눈물을 흘리셨던 고객이 있었다. 우리 로고는 무동력선인 방주를 형상화했다. 나의 힘과 욕심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겠다는 고백이 담겨 있다”면서, “그분은 ‘바쁜 삶 속에서 하나님을 잊고 살았는데, 로고를 보고 하나님을 떠올리게 되었다’고 말씀했다. 그때 옷을 통해 하나님을 전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사회공헌도 꾸준하다. 이 회사는 굿윌스토어에 정장과 셔츠를 기부하고 있다. 김대표는 “굿윌스토어는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귀한 단체라고 생각한다. 그 뜻에 공감해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삼일교회 ‘어깨동무’ 사역을 통해 전국 미자립교회 목회자 부부에게 맞춤 정장을 선물해 왔다. 김대표는 “앞으로 매달 한 분의 목회자나 선교사를 선정해 옷을 제작해 드릴 계획도 세우고 있다”며 “받은 은혜를 저수지처럼 담아 세상에 지속적으로 흘려보내는 하나님의 기업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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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이 지나도 ‘좋은 옷’을 지향한 ‘브랜드’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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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모즈 비스포크', 맡김으로 짓고 나눔으로 흘려보내다
- ◇엘모즈 비스포크 김현준 대표가 킹스맨의 촬영지인 영국 새빌로우 헌츠맨 매장 앞에서 찍은 사진 L’MODS : Mode of LORD '하나님의 방법’. 내 힘으로 사업을 하기보단, 내 노력과 열정으로 해내기보단, 내가 믿는 그분의 방법들과 내게 주실 힘을 기대하고 사모한다. 엘모즈 라는 이름을 처음 선택하고 내 몸에 들어간 힘을 빼는 일이 참 많이 힘들었다. 물론 지금도 그렇다. 하나님 앞에 부끄럽고 부족한 선택의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가지만 '하나님의 방법'으로 다시 한번 엎드리기로 다짐하고 브랜드의 새로운 레이블을 작업을 시작했다. 오랜 시간 고민했다. 사랑하는 목사님과 대화 중에 너무 잘 알고 있던 노아의 방주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 노아의 방주는 동력이 없는 배였다는 사실을 전해주셨다. 가진 힘으로 거친 파도를 헤쳐나가는 다른 배와는 다르게 노아의 방주는 모든 것을 그분에게 맡기고 ‘항해되어지는’ 무동력선이다. 이 글은 엘모즈 비스포크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김현준 대표의 신앙고백이다. 자신의 능력이 아닌 하나님의 때와 인도하심을 신뢰하며 엘모즈를 이끄는 김대표의 항해 여정을 들어보았다. ◇엘모즈 비스포크 로고 비스포크, 당신이 말한 대로 엘모즈비스포크 김현준 대표(=삼일교회 집사·담임 송태근목사)는 자신있게 말한다. “우리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좋은 옷을 만드는 비스포크 수트 브랜드입니다.” 단추구멍 하나까지 손으로 바느질하고, 10년, 20년, 30년이 지나도 볼륨과 균형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한땀 한땀 옷을 만든다. 고객상담부터 옷의 완성까지 전 공정을 직접 수행한다. 비스포크(Be spoken for), 말 그대로 고객의 요청사항을 전부 반영한다. 고객의 말과 체형, 습관 등을 분석하여 딱 맞는 옷을 제작한다. L’MODS : Mode of LORD(하나님의 방법)이라는 이름처럼 엘모즈는 이 모든 과정을 하나님께 맡기며 최선을 다한다. ◇광주CBS 아나운서 시절의 김현준대표 좌절을 지나 열어주신 길 김대표가 대학 때 품은 꿈은 스포츠캐스터였다. 그 길이 아나운서를 통해 열린다는 걸 알고 대학과 학사장교 시절 내내 언론고시에 매달렸다. 수차례 지원 끝에, 광주CBS 면접에서 신앙 이야기를 솔직히 전한 것이 결정적으로 작용하여 합격했다. 입사 후 교계 뉴스로 시작해 보도·라디오 진행과 편집까지 현장에서 몸으로 익히며 기본기를 단단히 다졌다. 그러나 목표는 여전히 스포츠캐스터였고, 지상파 공채에 꾸준히 도전했다. 직장과의 병행이 어려워 아내의 양해를 구하고 퇴사해 전력투구했다. 그러나 최종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다. 당시엔 하나님을 원망했으나, 시간이 지나 그것 또한 하나님의 계획이었음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좌절의 시기에 뜻밖에 항공사의 문이 열렸다. 방송 선배의 추천으로 한진그룹 진에어에 지원했다. 준비가 미흡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합격했다. 아나운서 경험으로 인해 승무원으로 입사한 지 석 달 만에 본사 기내방송 강사로 차출되어 신입·현직 승무원을 가르치게 되었다. 김대표는 “그때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이 이 일을 위해 방송국에서 먼저 훈련시키셨구나”라고 설명했다. 김대표는 회사의 큰 행사 사회를 맡는 등 그룹 내 입지를 넓혀 갔다. 그러던 어느 날 오래전부터 좋아하던 정장을 직접 만들어 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20대부터 기성복이 잘 맞지 않아 자주 맞춤을 했고, 자신의 옷을 리폼해 입곤 했다. 아나운서와 항공사를 거치며 직업 특성상 매일 정장을 입다 보니 관심은 더욱 깊어질 수밖에 없었다. 결국 ‘한번 배워보자’는 결심으로 퇴근 후와 휴일에 1년간 봉제와 패턴을 익혔고, 그 과정에서 “이 일을 업으로 삼아야겠다”는 확신이 서자 남성으로는 드물게 육아휴직을 내고 창업을 결단했다. 시작은 초라했다. 한 달에 많아야 2~3명의 고객이 왔고, 그마저도 대부분 지인이었다. 무더운 여름엔 전기료를 아끼려고 손님 오기 한 시간 전만 에어컨을 켜고, 그 전에는 매장 옆 스타벅스에서 더위를 식혔다. 그럼에도 ‘이 옷으로 고객의 성공을 돕겠다’는 마음으로 한 분 한 분 정성을 쏟자 소개가 소개를 낳았다. 이 과정들에서 항공사 경험으로 쌓은 고객 응대력이 빛났다. 넉 달 만에 월 30~40건의 주문이 들어왔다. 자리가 잡히자 그는 회사에 사직서를 내고 사업에 전념했으며, 혼자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주문이 늘자 새 동역자를 구해야 했는데, 하나님께서 이미 동역자를 예비해 두셨다. ◇엘모즈 비스포크 단체사진 예비하신 동역자들로 커진 항해 처음 합류한 동역자는 친동생 김현민 이사였다. 김이사는 대학 시절 터키 앙카라대학교에서 수학했고, 귀국 후 공군에서 전군에 하나뿐인 터키어 통역장교로 복무했다. 터키 국방부와 대한민국 국방부 사이를 오가며 통역·조율을 맡은 경험은 언어와 외교 감각을 단단히 키워주었다. 전역 뒤 터키 무역회사에서 일하던 그는 현재의 배우자를 따라 귀국을 결심했고, 형의 제안을 받아 엘모즈에 합류했다. 이후 김대표가 추가적으로 ‘정말 잘하는 사람을 모시고 싶다’고 기도하던 때, 그에게 패턴을 가르치던 스승 김단 재단사가 먼저 “엘모즈와 함께하고 싶다.”면서 연락해 왔다. 그는 영화 킹스맨의 배경지인 영국 새빌로우 헌츠맨의 재킷 메이커 경력과 대한민국 양복 명장 백운현 선생에게서 사사받은 엘리트 재단사였다. 김대표는 “그때 김단 재단사가 먼저 제안을 해올 줄 몰랐어요, 너무 놀랐고 감사했어요.”라고 회상했다. ◇김종우 마스터테일러가 옷을 재단을 하고 잇는 사진 이어 그는 생전 이병철 창업주가 ‘조선 제일의 재단사’라 호칭했고, 네 분의 대통령을 모셨던 김종우 마스터테일러를 비롯해 박성해·김동준·이영걸(코트 메이커), 신현배(트라우져 메이커), 황옥연(피니셔) 등 전국의 양복 장인들을 영입했다. 그리고 최고의 브랜드 매니저들도 합류하여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김대표가 하나님께 드린 기도는 구체적인 사람들로 응답되었고, 그 과정에서 엘모즈의 품질과 시스템은 단단해졌다. ◇고객님에게 하나님을 떠올리게 만든 재킷안의 엘모즈 비스포크 로고 하나님이 심으신 씨앗, 맺히는 열매 인원이 늘면서 생긴 신앙의 장면을 묻자 김대표는 이렇게 말했다. “알레르기로 힘들어하던 직원에게 조심스레 ‘내가 기도해줄까?’라고 물었습니다. 그 직원은 기독교인이 아니라 거절할 줄 알았는데, 뜻밖에 ‘그래, 기도해줘’라고 하더군요.” 그는 탈의실에서 조용히 손을 얹고 비염이 나아지고 마음이 평안해지길 기도했다. 김대표는 “그때 정말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이 모든 게 씨앗을 뿌리는 과정이구나 싶었어요. 언젠가 하나님이 싹을 틔우시겠죠.”라고 회상했다. 이어서 김대표는 고객에게도 하나님이 일하시는 것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엘모즈 재킷 왼쪽 안주머니에는 원단 회사 라벨이, 오른쪽에는 엘모즈의 로고가 달린다. 그 로고에는 ‘노아의 방주’가 그려져 있다. 바다 한가운데 위태롭게가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하며 당당히 떠다니는 방주다. 어느날 고객이 물었다. “대표님, 이건 무슨 그림인가요?.” 김대표는 “저는 욕심이 많고 악착 같은 사람이라 하나님 앞에서 힘을 빼는 연습이 필요했어요. 담임목사님께 말씀드렸더니 동력이 없고 하나님만 의지하는 노아의 방주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제 힘이 아니라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사업을 하고 싶어서 이렇게 디자인 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 말을 들은 고객은 그 자리에서 눈물을 뚝뚝 흘렸다. 한참을 울고 나서 고객은 “예전엔 신앙생활을 했었는데, 한동안 바쁘게 살아가다보니 하나님을 잊고 살았어요. 지금 너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는데, 하나님 생각을 못하다가 이 로고를 보니 하나님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어요. 나한테는 하나님이라는 존재가 있었는데 내 힘으로 이 상황을 버텨낼려고 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눈물이 너무 났어요.” 김대표는 이날을 잊지 못한다. 그는 “의도한 것이 아니었어요. 그런데 옷 속 작은 로고 하나가 어떤 분에겐 하나님의 기억을 깨우는 도구가 되더군요. 그 고객으로 인해 저에게도 엄청나게 큰 울림이 있었어요.”라며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법에 대해 놀라워했다. 오늘도 엘모즈는 옷에 복음의 마음을 얹어, 고객에게 하나님을 떠올리게 하는 작은 씨앗을 심고 있다. 은혜가 흘러넘치는 저수지 김대표는 모태신앙이다. 부모님과 할머니 모두 믿는 집안에서 자랐고, 대학 진학과 함께 서울로 올라와 용산구 청파동 삼일교회에서 지금까지 집사로 섬기고 있다. 유아부·청년부 교사와 간사로 봉사했고, 아내 역시 삼일교회 성도다. 두 사람의 결혼식도 그곳에서 올렸다. 이런 뿌리는 자연스레 ‘나눔’으로 이어졌다. 엘모즈는 굿윌스토어에 양복·셔츠 등을 꾸준히 기부하고, 삼일교회 ‘어깨동무’ 사역에 동참해 전국의 미자립교회 목회자 부부에게 맞춤 정장을 선물하고 있다. 앞으로는 매달(또는 분기별) 옷이 꼭 필요한 목회자·선교사 등의 사연을 받아 한 벌씩 정성을 담아 제작·후원할 계획이다. 김대표는 “우리 교회 모토가 ‘저수지 교회’예요. 물이 차면 흘러나가잖아요. 이처럼 하나님이 엘모즈에 부어주신 은혜가 고이지 않고 세상에 흘러넘치길 바랍니다.”라고 소망했다. 마지막으로 김대표는 “제가 어떤 사람인지 제가 제일 잘 압니다. 교만하거나 자만하지 않게, 늘 은혜와 긍휼을 구하는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어렵게 만난 동역자들을 오래 책임지고 행복하게 좋은 옷을 만들며, 그 옷이 고객의 일터·가정·신앙에서 승리를 돕는 도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이 이 사업을 통해 또 배우게 하실 것을 기대하며 다음 걸음을 준비할 수 있도록, 또 힘들 때마다 하나님의 때를 신뢰하고 그분의 시간표를 따라 최선을 다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고객들이 항상 승리하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기도제목을 건냈다. 오늘도 김대표와 엘모즈는 노아의 방주처럼,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고객의 승리를 위해 항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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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모즈 비스포크', 맡김으로 짓고 나눔으로 흘려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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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CCC 여름수련회서 장기기증 캠페인 전개
- 사랑의 장기기증 희망등록서를 작성하고 있는 청년들 - 청년 654명 장기기증 희망등록하며 생명나눔의 뜨거운 열기 더해 - 해외 24개국 250명을 포함한 약 1만 400명 참가… 국경과 세대 잇는 생명나눔 확산 - 각막기증 실천한 故 김준곤 목사의 생명나눔 정신 잇는 한국대학생선교회, 누적 8천여 명 이상 장기기증 희망등록 참여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박진탁, 이하 본부)는 지난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열린 「2025 한국대학생선교회(이하 CCC, 대표 박성민 목사) 대학생 여름수련회」 현장에서 장기기증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됐으며, 국내외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654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했다. 「Seize your Season(전도서 12:1)」을 주제로 열린 올해 수련회에는 해외 24개국에서 온 250명을 포함해 654여 명의 청년이 참석했으며, 캠퍼스 복음 전파의 사명을 되새기고 신앙과 실천이 일치하는 삶을 찾아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청년의 때에 신앙 안에서 비전을 발견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 비전박람회에서, 본부는 장기기증 홍보부스를 마련해 생명나눔의 의미와 가치를 전했다. 본부 캐릭터 ‘리보니’를 활용한 홍보 활동과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등 청년 친화적인 콘텐츠를 활용해 장기기증을 안내했다. 또한 2009년 9월 29일 소천 당시 각막기증을 실천하며 두 명의 시각장애인에게 새 빛을 선사한 CCC 설립자 故 김준곤 목사의 생명나눔 이야기도 소개됐다. 수련회 기간 중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한 윤주환씨는 “수련회의 의미를 되새기며 故 김준곤 목사님처럼 사람을 살리는 뜻 깊은 일에 동참하고 싶어 장기기증을 약속했다”라며, “하나님이 주신 생명을 세상을 떠날 때 나누고 간다면 더없이 보람된 일이라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장기기증을 약속한 최하은씨 역시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일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활발하게 사용하는 젊은 세대가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데 앞장선다면 시간적, 지역적 제약 없이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CCC 원주지구의 최재웅간사는 “김준곤 목사님은 생전에 ‘한 손에는 복음을, 한 손에는 사랑을’이라는 말씀을 자주 강조하셨다. 장기기증은 그 말씀을 삶으로 살아내며 이웃을 섬기는 진정한 사랑의 실천”이라고 말했다. 한국대학생선교회는 故 김준곤 목사의 뜻을 따라 2012년부터 매년 여름수련회에서 본부와 함께 장기기증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본부 초대 이사장이기도 한 김 목사는 생전 “생명을 살리는 일은 곧 복음을 실천하는 길”이라고 강조하며 국내 장기기증 운동 정착에 헌신했다. 마지막 순간까지 생명나눔을 통해 이웃을 섬긴 그의 사랑은 CCC 청년들의 장기기증 약속을 통해 지금까지 이어져 지난 14년간 CCC를 통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한 청년만 8천여 명에 달한다. 본부 김동엽 상임이사는 “한국대학생선교회의 선한 영향력 아래 생명나눔에 기꺼이 동참한 기독 청년들의 헌신을 통해 우리 사회에 여전히 희망이 살아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청년들의 따뜻한 결단이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성숙한 문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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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CCC 여름수련회서 장기기증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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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사회단체들의 연대와 성과를 담는다" 쿠팡대책위서 백서작업을 위한 집담회
- ◇동대책위원회는 백서 출간을 통해 노동문제에 중요한 사례, 기독교의 역할을 남기기로 했다. *(사진제공=쿠팡대책위원회) 쿠팡 택배노동자 정슬기님과 함께하는 기독교와 시민사회 대책위원회는 지난 15일 쉼터 꿀잠에서 「쿠팡대책위 백서작업을 위한 집담회」를 진행했다. 교회와 사회선교 단체들, 시민사회 단체들과의 연대를 통해 이뤄낸 성과와 과정들을 담기로 했으며, 오는 6월 2일 백서를 출간키로 했다. 또한 사회적 역할을 하는 교회로 더욱 연대와 협력키로 했다. 이날 집담회에서는 동대책위원회 활동하면서 경험했던 일들, 느꼈던 점들, 한계와 반성 등에 대해 나누며, 지역교회와 다양한 시민단체가 연대함으로 하나된 모습을 느꼈음을 고백했다. 특히 쿠팡 청문회를 청원하는 서명에 5만명이 참여한 일이 인상깊었음을 전했다. 또한 기독교운동과 노동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교회가 사회적 역할을 감당했을 때 사회에서 교회의 긍정적인 모습에 의미를 발견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음을 말했다. 영등포산업선교회의 손은정목사는 “이번 대책위원회 활동을 통해 노동계와 함께 힘을 모으며, 서로 배우는 시간이 되었다”면서, “노동계에서도 파트너 이상으로 기독교의 언어들에 대해 새롭게 받아들이고 복음의 능력, 생명력에 대해 귀를 기울이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또한 손목사는 “백서는 기독교시민 사회가 결합해 열매를 맺게 된 굉장히 중요한 사례집이 될 것이다”면서, “5월 28일이 정슬기님의 1주기이고, 6월 2일에 백서를 출간하게 되는데 앞으로의 노동문제에도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손목사는“출애굽기 6장 7절을 새번역으로 보면 ‘너희는, 내가 주 곧 너희를 이집트 사람의 강제노동에서 이끌어 낸 너희의 하나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고 한다. 하나님이 자신의 정체성을 노동에 관련해 말씀하신 것이다”며, “앞으로 교회에서도 노동에 대한 관심을 더욱 가지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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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사회단체들의 연대와 성과를 담는다" 쿠팡대책위서 백서작업을 위한 집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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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라토르싱어즈서 찬양음악회
- 콘솔라토르싱어즈는 오는 31일 온누리교회 두란노홀에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찬양음학회」를 진행한다. 이번 음악회 수익금은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기관에 기부하며, 이들의 찬양을 통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온누리교회와 온누리복지재단 소속의 발달장애인 합창단인 온사랑합창단은 「사랑하시되 끝까지」와 「주 예수 사랑 기쁨」을 찬양한다. 그 외에 테너 김기선, 소프라노 이솔, 테너 박영택, 바리톤 최현철를 비롯한 연주자들이 「은혜」,「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여정」, 「하나님의 은혜」, 「모든 열방 주 볼 때까지」 등의 찬양할 예정이다. 한편 콘솔라토르싱어즈공연단은 클래식 음악으로 병원을 비롯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주간보호센터, 요양원 등 평상시 공연장에서의 생생한 음악회 관람이 어려운 분들을 직접 찾아가 공연을 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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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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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라토르싱어즈서 찬양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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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반석교회, 성덕동주민센터에 헌금모아 소외계층위해1천만원 기부
- 기독교대한감리회 강릉반석교회(담임=이재은목사)는 지난달 29일 성덕동주민센터(동장=김정경)를 방문해 900만원 상당의 난방용 주유권과 소외계층을 위한 지정기탁금 100만원 등 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반석교회 신도 일동이 십시일반 마련한 것으로 난방비 부담으로 온수조차 사용하기 어려운 성덕동 소외계층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재은목사는 “올해 표어인 ‘온 맘 다하여 하나님 사랑, 온 몸 다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맥추감사 헌금을 어려운 교회와 지역을 위해 흘려보내기를 했다”면서, “다가올 겨울철 한파와 난방비 부담으로 온수조차 사용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한 이번 기탁금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가 되고,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경 성덕동장은 “난방쿠폰을 소외계층에게 잘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찾아다니며 잘 보살피고,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반석교회는 성덕동 주민자치센터와 일촌맺기를 통해 지역에 필요한 일들을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동교회는 1월부터 독거어르신 반찬봉사사역도 하고 있다. 여선교회 회원들이 직접 만든 반찬을 당일 만들어 바로 배달을 하고 있다. 이 일 또한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추천받은 가정들과 이웃에서 도움을 요청한 노인에게 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 반석교회는 1976년에 지어져 현재 제 7대 담임으로 부임한 이재은목사가 함께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달려나가는 교회로 이끌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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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반석교회, 성덕동주민센터에 헌금모아 소외계층위해1천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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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교인의 신앙과 시니어목회에 대한 조사결과 및 대안' 발표회
- 미래목회와말씀연구원(이사장=김지철목사)과 아드폰테스, 그리고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지용근)는 지난달 31일 연동교회에서 「고령교인의 신앙과 시니어목회에 대한 조사결과 및 대안」 발표회를 가졌다. 첫 번째로 김진양부대표(목회데이터연구소)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후 배재대 손의성교수(기독교사회복지학)가 「노인목회 실태와 고령친화 목회사역 방안」을, 김만준목사(덕수교회)가 「지역사회 맞춤형 노인목회 사례」에 대해 발제를 했다. 고령교인은 은퇴 후에도 의사결정 참여를 희망 김진양부대표는 “이번 조사는 노인목회 실태와 고령친화 목회사역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기초자료 수집에 집중했다”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김부대표는 “70세 이하 시니어 교인 3명 중 1명도 은퇴 후 계속 사역을 원했다”면서, “고령교인들은 교회에서 은퇴 후에도 의사결정에 참여를 원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시니어 교인들을 교회에서 프로그램과 소그룹을 만들어주길 원했다”면서, “시니어들의 은퇴 후 여유로워진 시간을 그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모임을 통해 신앙이 성장하도록 도와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또 “‘출석교회 목회자’ 고령 교인의 절반 이상(54.6%)이 신앙생활에 가장 많이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출석교회 목회자’를 꼽았고, 신앙성장에 가장 도움을 받는 것으로 ‘출석교회 예배/목사님 설교’를 꼽은 이들은 10명 중 7명이었다”고 밝혔다. “고령 교인에게는 출석교회 목회자의 관심과 사랑이 요구되는 것이다”면서, “즉, 이들을 향한 목회자의 관심과 고령친화적 교회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발표를 마쳤다. 시니어 프로그램과 모임으로 신앙성장 추구 손의성교수는 시니어 교인의 특성으로 “△젊어지고 있다 △활동적이다 △헌신적이다”를 꼽으면서, “교회가 고령친화교회를 준비한다면, 봉사 및 사역 참여에 대한 높은 욕구를 가진 액티브 시니어들의 활동적 노화를 임파워링하는 플랫폼으로서 사역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손교수는 “고령자가 세대집단 중 다수집단을 차지하는 시대이기에 목회사역 전반에 시니어 사역이 적용되도록 영역을 확장해야한다” 면서, “과거 시니어 사역이 개인차원의 접근이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시니어들의 활동적 노화를 지원하는 삶의 환경자체가 고령친화적으로 조성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고령친화교회을 추진된다면 개교회차원에서 가능하지 않은 부분이 많기 때문에, 연대화 협력을 통해 각 교회의 경험과 자원을 공유되어야 할 것이다”면서, “협력네크워크가 구성이되면 이를 효과적으로 해결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목회사역에 시니어 사역이 적용되도록 확장을 김만준목사는 「지역사회 맞춤형 노인목회 사례」에 대해 발표하며, 덕수교회의 노인 목회사례를 들었다. 김목사는 △노년부 △덕수 만나학교 △늘푸른복지문화대학 △한국노인샬롬복지원 △덕수 데이케어센터의 사례를 설명하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필요에 응답하는 맞춤형 노인목회 사역들을 제시했다. 김목사는 “노인목회를 단순한 복음 전도의 수단으로 국한하지 않고, 사회적 약자인 빈곤하고 소외된 노인들을 돌보고 구제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는 본질적인 사역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접근하고 있다”면서, “노년세대의 맞춤형 모델이 한국교회 전반으로 확산 된다면, 이는 단순히 교회 내부의 변화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노인복지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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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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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교인의 신앙과 시니어목회에 대한 조사결과 및 대안'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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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러빙핸즈, 관계중심적 세계 최장기 멘토링
- 러빙핸즈(대표=박현홍)는 한부모·조손·다문화 가정의 아동과 최단 4년에서 최장 11년까지 일대일 만남으로 멘토링을 하고있는 기독교NGO단체이다. 멘토와 멘티의 신뢰관계 및 청소년 안전망을 두텁게 형성하는 멘토링을 한다. ‘한 명의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친구로서 옆에서 지켜주자’라는 모토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최단 4년에서 최장 11년까지 일대 일 만남을 주선 러빙핸즈의 멘토링은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학습멘토링과는 조금 다르다. 이 단체의 멘토는 한명의 아이가 청소년 시기에 맞는 아동학대, 가출, 학교폭력 등의 여러 위험에서 내 편이 되어주는 한 사람, 어른친구가 되는 것이 목표이다. 그래서 한번 매칭된 멘토는 멘티가 성인이 될 때까지 관계를 지속하고, 다른 지도보다는 그저 한달에 두 번 이상 함께 만나 밥을 먹으면서 친해진다. 그렇게 멘티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함께 재미난 활동을 하는 등 소소한 추억들을 만드는 일을 한다. 박현홍대표는 “어려운 환경의 아동들은 관계를 맺어본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멘토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아동이 관계적으로 미숙하게 행동해도, 어른친구인 멘토가 인내하고 참을 줄 알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배운다. 이것을 통해 자신의 삶을 밝고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건강한 자아상을 갖게된다”고 말했다. 멘토의 역할이 중요한만큼 자원하는 모든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멘토 양성과정’을 반드시 거쳐야만 하는데 아침 9시부터 시작해서 저녁 7시까지 이틀, 총 18시간을 이수해야한다. 수료 후에도 세명의 추천서가 필요하고, 매월 3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약정해야한다. 「한 명의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친구로서 옆에서 지켜주자」, 박현홍대표가 이런 모토를 가지게 된 계기가 있다. 어느 날 한 멘토가 자기가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도움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멘토들과도 얘기해보니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때부터 멘토링은 멘토와 멘티가 서로 도움을 주는 관계임을 깨닫고 2~3년 전부터는 “오히려 돕지말자고 말한다”고 전했다. 박대표는 “돕는다는 것 자체가 상하관계로 나누어지게 되는 것이다. 근데 그들의 입장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그게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면서, “그때부턴 멘토와 멘티의 관계가 상호존중하는 동등한 관계로 방향성이 변화되었고, 이것이 러빙핸즈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통해 “예수님을 소개할 수 있는 너무나 좋은 도구가 되더라”고도 말했다. 박대표는 “잠깐의 도움이나 물질적인 지원은 받아봤지만,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어본 경험이 없는 아동들은 어떻게 이것이 가능한지에 대해 의문을 갖는다”면서, “자연스레 멘토가 믿는 하나님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고, 먼저 물어보면 그때부터 복음을 전해 준다”고 설명했다. 러빙핸즈에서는 그들의 첫 사회생활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대학에 입학하는 멘티에게는 ‘대학입학 장학금’으로 250만원, 취업하는 멘티에게는 ‘취업지원 장학금’으로 100만원과 정장 혹은 오피스룩 구입비 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멘토링을 멘티가 고등학교 졸업하는 나이까지 끝까지 진행한 사례는 올해 2월까지 286사례에 이른다. 그중에는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7년동안 멘토링을 잘 마친 후 20대 중반 직장을 잡고 안정이 된 졸업멘티가 러빙핸즈 멘토선생님이 된 사례도 있다. 박대표는 “친구가 필요없는 사람은 없다”면서, “현재 상황은 대상자가 정해져있지만, 청소년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기 때문에 멘토링을 필요로 하는 누구에게나 매칭하는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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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러빙핸즈, 관계중심적 세계 최장기 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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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
- 부산교회개혁연대(공동대표=안현식교수)는 부산성서한국을 비롯한 종교개혁오백주년 기념교회,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과 함께 지난 달 28일 부산에서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함께하는 사회적 참사 재발 방지와 위로를 위한 예배와 나눔을 진행했다. 부산서 예배와 나눔시간에 참가자 서약도 예배는 부산교회개혁연대 최용성사무국장의 인도로 진행되었다. 「이웃사랑」이라는 제목으로 우홍기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말씀을 들은 참가자들이 예배에서 사랑의 서약을 고백했다. 인도자는 “우리가 이 세상의 탐욕과 차별과 불안과 이기심을 극복하기 원한다면 또한 우리 안에도 살아 숨 쉬는 탐욕과 차별과 불안과 이기심을 이기기 원한다면 다함께 서약합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예, 제가 그것을 원합니다. 다함께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힘과 능력을 주시어 우리가 이 서약을 온전히 살아내고, 예배를 통해 옆에 있는 이들과 한마음이 되게 하소서”라며, “온전한 진상규명과 안전사회 건설의 그날까지 연대와 기도를 쉬지 않겠다”고 서약했다. 한편 이 단체 관계자는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국무회의 후 공포되었다”면서, “지금부터 시작이다. 10.29 이태원 참사의 진실을 찾아가는 여정에도 끝까지 함께 연대해 주시고 기도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다음세대의 생명과 미래를 향한 소통의 시간에는 류의근교수(전 성서부산 공동대표)와 안현식교수(부산교회개혁연대 공동대표)가 부산시민을 향해 다음세대의 생명과 미래에 대해 전했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은 2022년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의 재조사를 위해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는 내용이 핵심인 법으로, 법안의 정식 명칭은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 보장과 진상 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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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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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재일본한국YMCA, 2·8독립선언 기념식
- ◇기념식에 서울YMCA, 재일본한국YMCA, 국가보훈부,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 등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백관수선생 일본서 2·8독립선언문의 채택으로 3·1운동에 결정적인 영향 독립정신을 계승해 양국의 화해와 교류, 반성과 용서의 길로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의 신호탄이 된 2·8독립선언 105주년 기념식이 지난 8일 일본 도쿄 재일본한국YMCA 회관에서 개최됐다. 기독교정신으로 외친 자유·독립·평화·정의의 2·8독립운동 정신을 재조명했다. 이날 기념식은 2·8독립선언 노래 합창, 국민의례, 성경봉독, 2·8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재일본한국YMCA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기념식에는 서울YMCA 김인복이사장과 조규태회장을 비롯한 국가보훈부 이희완차관, 배경택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 도쿄총영사, 재일본한국YMCA 오영석이사장, 광복회 김능진부회장 및 유관단체, 순국선열 및 유공자 유족들, 광복회원, 유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윤덕민 주일 한국대사는 배경택 총영사가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105년 전인 1919년 2월 8일 도쿄 기독교청년회관에서 조선인 유학생 400~600여명이 조국 독립을 선언했다"며, "일제 강점기에 일본 심장부에서 조선의 독립과 항일 투쟁 의지를 세계에 선포한 역사적인 2·8독립선언이다"고 말했다. 재일본 한국YMCA 오영석 이사장은 “2·8 독립선언의 고귀한 의지와 정신을 계승하고, 한일 양국이 화해와 교류, 협력을 통해 과거의 상처를 용서하고 반성하며, 급변하는 시대적 과제들을 함께 해결하는 데 작은 반석의 역할을 감당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기념식순 중 도쿄 한국학교 학생합창단의 「누가 죄인인가」 공연 장면. 2·8독립선언의 정신을 계승 백관수 유학생이 주도한 2·8독립선언은 1919년 2월 8일 일본에 유학 중이던 한국인 학생들이 한국의 독립을 요구하는 선언서와 결의문을 선포한 사건이다. 조국의 독립을 염원했던 젊은 청년들이 일본의 심장부인 도쿄 조선기독교청년회관(현 재일본한국YMCA)에 모여 일제 침략행위와 만행을 규탄하고,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울 것을 세상에 공언한 것이다. 이는 온겨레에 독립을 향한 열망에 불씨를 지펴 3·1운동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YMCA는 매년 2월 8일을 기해 2·8독립선언 관련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일 춘천YMCA 청소년동아리연합회는 ‘2·8독립선언 낭독 챌린지 캠페인’를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 2일부터 이어진 이번 캠페인에는 춘천지역 청소년 40여명이 참여했고, 2·8독립선언서를 연이어 낭독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SNS에 낭독 영상을 올리며, 2·8독립선언의 의의를 되새겼다. 국내외 독립운동의 불씨가 됐던 2·8독립선언은 재일한국YMCA 학우회 웅변대회를 통해 모인 청년들이 주축이 됐다. 특히 서울YMCA와 관계가 깊다. 재일유학생의 본거지, 재일본YMCA 재일본 한국YMCA는 1906년 서울YMCA가 부총무였던 김정식을 파견해 창립됐다. 1903년 황성기독교청년회(현 서울 YMCA)에 이은 두번째 한국 YMCA였다. 당시 재일본 한국YMCA회관은 재일유학생들의 집회와 토론의 장이 됐다. 동경조선유학생학우회가 이곳에서 1919년 1월 웅변대회를 열어 독립운동을 결의했던 것이다. 당시 독립선언식을 거행한 곳도 바로 재일본 한국YMCA 회관이었다. 일본 내 한인 유학생들은 백관수 유학생을 중심으로 ‘조선 청년 독립단’을 결성해 1919년 2월 8일 재일 조선 YMCA 강당에서 유학생 수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8독립선언문을 채택했다. 2·8 독립선언 실행위원 10명 중 백관수, 송계백, 김도연 등이 재일본 한국YMCA 멤버들이었다. 이들 중 백관수는 독립선언서를 낭독했고, 김도연은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날 백관수 유학생이 선언문을 낭독하자 일본 경찰들이 현장에 급습해 유학생들을 체포하고 강제 해산시켰다. 이날 독립선언문 채택은 3주 뒤 3·1운동에 결정적 영향을 주었고,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는 계기가 됐다. 광복 이후에는 민족정신을 고취한 다양한 활동으로 재일교포, 특히 재일교포의 대다수를 차지한 재일유학생들의 정신적 버팀목 역할을 했다. 건국운동에 앞장선 백관수선생 근촌(芹村) 백관수선생(1889-1961)은 일제강점기 때, 일본에서 2·8 독립선언을 주도하였고, 조선일보 영업국장, 동아일보 사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해방 이후 국회의원, 초대 법제사법위원장 등을 역임한 언론인이자 정치인, 그리고 독립운동가였다. 백선생은 27세의 나이로 교육자의 길에 들어섰다. 그리고 독립을 위한 시민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YMCA 간사로 청년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하였다. 당시 YMCA에는 월남 이상재를 비롯하여 이승만, 이원금, 유성준, 안국선 등이 활동하였다. 1917년 뒤늦게 유학길에 올라, 메이지 대학교에서 법학을 공부하던 백선생은 뜻을 함께하고 있던 김안식과 김현준, 정광호, 최원순 등과 함께 조선 유학생들을 조직하고, 독립의사를 공식적으로 천명하기로 했다. 또 ‘조선청년독립단’의 이름으로 독립선언서와 결의문 및 민족대회소집청원서를 작성하기로 결의하고 기초하였다. 이후 백선생이 쓴 <조선청년독립단: 2·8선언 약사>에 의하면, “선언서는 본인이 담당하여 이광수군에게 하여금 기초해 재삼차 수정 완료했다”고 당시 상황을 회고했다. 거사 당일, 당시 동경유학생 400~600명이 참가한 가운데 백선생은 단 위에 올라 독립선언서를 낭독하였다. 선언서 낭독 후 임시위원 포함 총 27명의 학생들이 경찰에 연행되었다. 출옥 후 백선생은 일본에 머물면서 학업을 계속한 후 1922년 메이지대학을 졸업한 후 귀국길에 올랐다. 이후 동아일보 사장, 한민당 총무, 제헌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등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과 해방후 건국운동 등 해방정국과 정부수립 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다했다. 백선생은 1950년 한국전쟁 때 납북되어 1961년에 사망했고, 평양 신미리 묘역에 안장된 것으로 전해진다. 2‧8독립선언의 정신과 기독교 2‧8독립선언은 ‘정의’ ‘자유’ ‘평화’의 가치, 그리고 개인의 존엄성이 핵심이었다. 김명구교수(연세대)는 “도쿄의 유학생들 대부분은 미션스쿨이나 교회, YMCA 등 기독교를 통해서 자유 평등사상을 습득했고 의식화되어 있던 사람들이다. 그런 이유로 2‧8독립선언에는 대한제국 복구나 존왕 의식은 없었다. 하나님 아래 누구나 평등하다는 의식이 강했다”고 말했다. 김교수는 또한 “2‧8독립선언의 사상은 3‧1운동으로 연결되었고, 한국 근대 지식사회는 이들의 생각을 받아들였다”며, “한국 기독교회와 기독교인들이 도쿄 유학생들의 주장에 적극 동조한 것도 젊은 학생들이 갖고 있던 민주주의 의식과 개인 존엄이라는 기독교 정신을 공유했기 때문이다. 기독교의 복음과 민주주의가 함께 지향하는 ‘자유, 질서, 공적 정의’ 의식을 같이 하고 있었기 때문인 것이다”고 설명했다. 즉 2·8독립선언서는 한민족 전체의 완전한 정의와 자유와 박애를 기초로 한 자유주의국가 건설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봉건질서 타파와 근대이념의 대중화를 역설했다. 그 배경에는 일본 유학길에 오르며 민족의 자유와 독립, 평화와 정의를 세우기 위해 고뇌한 기독 유학생들의 노고가 있었다. 이는 한국교회 초창기 선교사를 시작으로 한국교회가 이루고자 한 기독교 세계관과 흐름을 같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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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재일본한국YMCA, 2·8독립선언 기념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