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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종합 검색결과

  • 예배컨설팅과 목회코칭으로 변화와 성장 견인
    미자립교회의 목회코칭과 예배컨설팅, 자비량으로 섬겨  숨겨진 목회적 은사와 리더십을 재발견하고 비전 정립  미래실천목회연구원(원장=윤영대목사·사진)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침체되어 있는 한국교회의 활성화와 회복을 위해 목회코칭과 예배컨설팅으로 변화와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윤영대목사는 약 40여년간의 실천신학 교수와 목회자로서의 이론과 경험을 바탕으로 위기에 봉착한 목회자들에게 진정한 위로와 함께 당면한 목회적 위기를 회복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미자립교회의 목회코칭과 예배컨설팅은 자비량으로 섬기고 있다.    윤목사는 “한국교회는 그동안은 잘 성장해 왔지만, 코로나의 여파로 인해 대 전환의 시대를 맞이하여 변화와 성장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나 목회자들은 당면한 목회적 위기를 회복할 힘을 잃어버리고 방안을 찾지 못해 주저 앉아 있는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설문조사에 의하면 약 70% 이상의 목회자들은 목회코칭의 필요성을 느끼고 기회가 되면 코칭을 받고 싶다고 응답했다.   윤목사는 “중·대형교회에서도 이러한 작금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담임목사가 제외된 교회 중직자들의 교회발전위원회로부터 컨설팅 의뢰가 왔었다”며 안타까워했다.  또한 “담임목사가 중심이 되어 중직자들이 하나가 돼야 하며, 담임목사가 변화의 필요성을 알고 앞장서서 기치를 들고 비전을 제시할 때 공동체가 움직이기 시작하고, 복음의 열정으로 활성화되는 교회 공동체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위기 극복을 위한 첫 번째 방안으로 윤목사는 프로그램이 아닌 복음적인 목회코칭을 꼽았다.   윤목사는 “복음적인 목회코칭은 번 아웃된 목회자들을 먼저 공감하고 위로하며, 심도 있는 상담을 통해 숨겨진 목회적 달란트와 리더십을 재발견하고 비전을 재정립하게 한다. 또한 면밀한 목회현장의 진단과 분석을 한 후 방향성과 대안을 제시하고, 창의적인 목회를 위한 디테일한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어려운 시대일수록 목회자들이 위축되어 있지 말아야 한다. 여러 가지 환경적으로 어렵지만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으로서 어떤 상황에서도 믿음으로 담대하게 도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 방안에 대해 예배컨설팅으로 윤목사는 “컨설팅을 위해 교회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예배에 문제점이 있음을 보게 된다. 초대 교회와 같은 성령 충만한 복음적이고 축제적인 예배가 회복되어야 한다. 성도가 변화되는 것도 예배로부터 시작되며, 교회에 처음 방문한 사람이 예배에서 하나님의 임재하심의 은혜를 경험함으로 기쁨과 자유함을 누리지 못하면, 더 이상 그 교회에 나오지 않게 된다”며 예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예배에서 부르는 찬송가를 선곡하는 것부터 다시 정립해야 하며, 삼위일체 하나님께 드려지는 찬양과 복음의 은혜와 강력한 성령의 역사하심 가운데 찬양이 불려 져야 한다. 이런 예배를 드림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한 성도들이 받은 은혜를 가족과 이웃에게 나누게 되고, 그 결과 교회는 잃어버린 생동감을 회복하고 활성화 되어 모든 기관과 모임이 살아나고 전도와 헌신과 재정의 회복과 복음적인 건강한 교회 성장을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금은 예측 불허의 혼돈의 시대로, 특히 교회적으로 더욱 어려운 환경에 직면하였으며, 작금의 상황을 실천신학적인 위기로 진단하는 목소리가 높다. 하지만 신앙적 관점으로 볼 때, 위기는 또 다른 기회로 시대의 한계를 깰만한 창의력과 도전정신을 지닌 영적 지도자가 과감한 혁신을 실천할 때 가능할 것이다.     이 연구원은 실천목회 분야를 전공하고 다년간의 교수사역과 목회경험이 있는 목회자와 경영학, 경제학, 사회학 분야의 전문위원 등 다양한 전문가들로 질 높은 목회코칭과 교회컨설팅으로 예배, 찬양, 설교, 양육, 교회학교, 소그룹, 전도, 목회상담, 미디어전도, 교회행정, 교회개척, 비즈니스미션, 목회지도력 등의 구체적인 매뉴얼을 지원함으로 지역 교회와 목회사역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윤영대목사는 백석대학교 실천신학(예배학, 교회성장학) 교수를, 40년간 담임목회, 오이코스전도학교 교장을 엮임했다. 지금은 태국 화야실국제신학교 학장과 CTS기독교방송국 자문교수로 활동하며 한국교회를 섬기고 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5-06-18
  • 극동방송서 전국 운영위원회 수련회
       극동방송은 지난 6일과 7일 오크밸리 컨벤션홀에서 극동방송 전국 운영위원회 수련회를 진행했다. 이번 수련회는 방송선교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변함없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경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크리스천의 선한 영향력」이란 제목으로 강연한 세무법인 석성 조용근대표는 “가족들에게 재산을 물려주려고 힘쓰지 말고 나의 소유를 이웃과 나누며 돌보는 일에 힘써야 한다”면서, “사회공헌을 하는 데 좋은 롤모델이 있다. 바로 김장환목사이다. 김목사는 청렴결백한 삶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진심의 하나! 세상의 하나!-온기,용기,동기」라는 제목으로 강연한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대표이사는 “사회공헌에 힘쓰게 된 바탕에는 어머니의 헌신과 희생 그리고 기도가 든든하게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다. 나의 어머니는 늘 말씀하시던 ‘네가 손해보더라도 남을 섬기라’는 가르침을 기업경영에 접목한 결과 사회공헌 1위의 기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었다”면서, “다가올 미래상 사람에 대한 ‘온기’, 미래에 대한 ‘용기’, 그리고 성장에 대한 ‘동기’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부흥회를 인도한 와싱턴중앙교회 류응렬목사는 “한국교회가 배고픔을 잊어가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 눈물의 기도로 한국교회가 여기까지 온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한국교계가 살아나기를 기도하자”면서, “한국교회들이 위기를 뚫고 비상하도록 극동방송이 방송을 통해 교회들을 깨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운영위원 수련회에 캄보디아 극동방송의 설립자이며 지사장을 역임한 사무언 인탈과 남편인 로블레이도 언탈이 초청되었다. 사무언 인탈 전 캄보디아 지사장은 필리핀에서 거주하던 시절 필리핀 극동방송을 통해 하나님을 믿게 되고 극동방송의 직원이 되어 17년간 근무하던 중 어느날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인해 캄보디아로 다시 돌아와 극동방송을 설립했다. 캄보디아 극동방송을 설립하게 된 이유는 모든 것이 붕괴되어 가고 있는 사회를 회복하고 가정들을 회복시키기 위해서라고 전했다. 인탈 전 지사장은 캄보디아 극동방송에 어려운 상황을 공유했고, 즉석모금이 이루어져 1만달러를 전달했다.
    • 교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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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3
  • 서울퀴어문화축제 및 동성애의 사회, 보건 및 언론에 대한 문제점 전달
     지난 12일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대회장 오정호목사, 준비위원장 이용희교수)과 복음언론인회는 서울시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다음세대를 지키는 거룩한 방파제 내외신 기자회견」을 가졌다.     거룩한방파제통합국민대회 준비위원장인 이용희교수와 전은성 아산병원 연구 부교수, 권경희 복음언론인회 공동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기자회견은 14일 서울 시내 일대에서 열리는 서울퀴어문화축제에 대응하여 진행될 통합국민대회를 예고하는 사전행사로서, 동성애 실태와 사회적·보건적 문제점과 함께 언론의 편향 보도에 대한 시정을 촉구했다.      첫 발언으로 나선 이용희 교수는 지난 2016년 서울광장에서 열린 동성애축제와 관련된 1분영상과 함께 해외 동성애 축제를 사진을 보여주며 사회적으로 점점 미화되어가는 퀴어축제와 동성애에 대한 일방적 편향보도의 행태를 지적했다. 또한 건강한 다음세대를 위한 올바르고 건전한 성윤리 문화정착과 보다 정직하고 균형잡힌 언론보도 준수를 통해 다음세대를 건강하게 지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교수는 “저희는 오는 14일 예정된 퀴어축제를 앞두고 우리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현실 문제들에 관해 보다 명확한 이해와 균형 잡힌 보도를 부탁드리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 저희의 입장이 결코 특정 개인이나 집단에 대한 혐오나 배척이 아니라는 점이다”고 밝혔다. 또한 “저희는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을 귀하게 창조하시고 사랑하심을 믿는다. 그런 의미에서 이 발표는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진심 어린 우려와 사랑에서 출발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언론 보도를 살펴보면 동성애에 관한 보도가 주로 문화적이고 인권적인 측면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물론 인권과 다양성은 매우 중요한 가치이다. 그러나 동시에 언론이 동성애와 관련된 심각한 보건적·사회적 문제를 간과하거나 축소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 깊은 우려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교수는 “첫째로, 동성 간 성접촉을 통한 HIV(에이즈)와 매독, 기타 성병의 감염률이 최근 몇 년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10년 동안 국내 신규 HIV 감염자 중 30대 이하의 젊은 층이 전체 감염자의 66.4%를 차지하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22년 한 해 동안 신규 감염자 825명 중 성 접촉에 의한 감염자가 99.1%였고, 이 중 60.3%가 동성 간 성접촉으로 발생했다. 이는 동성 간 성관계가 건강에 미치는 위험을 분명히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이다”고 말했다.   또한 “둘째로, 동성애 문화의 확산과 함께 청소년 및 청년층의 마약 사용도 급증하고 있다. 검찰청이 발표한 마약류 범죄백서(2024)에 따르면 최근 5년간 10대 마약사범이 5배 이상 증가했고, 특히 동성애자 그룹 내 마약 사용률은 일반 인구 대비 3~4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우리 사회의 건강한 미래와 청소년 보호를 위해 반드시 심각하게 다뤄져야 하는 문제이다”고 지적했다.    또 이교수는 “셋째로, 소아성애 범죄 및 아동 음란물 문제 역시 우리 사회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한국성과학연구협회 발표에 따르면 아동 성폭력 피해자의 자살 시도율이 일반인의 6배에 달하며, 온라인에서 아동 음란물을 소비한 성범죄자의 55.1%가 실제 성폭력 범죄로 이어졌다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있다. 국내에서 한 해에 다운로드되는 아동 음란물은 400만 편에 이르며, 이로 인해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심각한 정신적, 신체적 피해를 입고 있다. 이러한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는 아동 음란물 소지와 배포에 대한 법적 처벌 강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교수는 “국민들이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고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는 객관적인 보도를 통해 균형 잡힌 정보를 전달이 필요하다. 이러한 책임있는 보도는 우리 사회가 더 건강하고 성숙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피력했다. 오늘 이 자리가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보다 깊이 있고 유익한 논의의 장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전은성 부교수는 질병관리청과 대검찰청에서 발표한 「마약범죄백서」 등을 자료를 토대로 △한국 내 동성 간 성접촉을 통한 에이즈(HIV)와 성병 감염의 급증 △30대 이하 젊은 층의 감염 증가 추세 △국가 재정 부담 증가에 대해 발언했다.     전부교수는 “최근 국내 HIV 감염 사례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젊은 층에서 그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질병관리청의 최근 10년 자료에 따르면, 신규 HIV 감염자 중 30대 이하의 비율이 과거 58.0%에서 최근 66.4%로 급증했다. 특히 2022년 신규 감염자 825명 중 성 접촉에 의한 감염자가 99.1%였다. 이 중 동성 간 성접촉이 원인인 경우가 전체의 60.3%에 이른다. 2023년에도 749명의 신규 감염자 중 성 접촉에 의한 감염이 99.6%, 그 가운데 동성 간 성접촉으로 인한 감염 비율은 54.3%에 달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동성 간 성접촉으로 인한 감염 증가의 주요 원인은 항문성교가 꼽힌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보고에 따르면, 항문성교를 통한 HIV 감염 위험성은 일반적인 질성교보다 무려 17배 높다. 이는 항문 점막의 손상 가능성이 높고 면역 기능이 상대적으로 취약하기 때문이다. HPV(인유두종바이러스), HSV(헤르페스), 임질, 클라미디아 등 다양한 성병 역시 동성 간 성접촉을 통해 쉽게 전파되고 있다. 특히 MSM(남성 간 성관계를 갖는 남성) 그룹 내 성병 발병률은 일반인 대비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또 “유럽에서도 이러한 현상이 분명히 나타나고 있다. 유럽 질병예방통제센터(ECDC)의 2022년 보고에 따르면 유럽 내 매독 확진 사례 35,391건 중 74%가 MSM 그룹에서 발생했다. 특히 25~34세 남성에서 발병률이 가장 높았다. 미국 CDC 역시 2021년 매독 감염 사례 176,713건 중 MSM 그룹의 비율이 상당히 높다고 발표했다”고 말했다.  전부교수는 한국의 상황 또한 예외가 아니라고 꼬집었다.   전부교수는 “서울대학교병원 연구에 따르면 국내 MSM 그룹 내 매독 발생률은 일반 인구의 4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이러한 상황은 우리나라에서도 동성 간 성접촉과 관련된 성병 확산이 심각한 사회적, 공중보건적 문제로 인식되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이즈 및 성병 환자 증가로 국가 보건 예산의 부담 역시 크게 증가하고 있다.   전부교수는 “한국의 HIV 감염 치료 비용은 2013년 약 632억 원에서 2022년에는 1,314억 원으로 두 배 이상 급증했다. HIV 감염인 1인당 연간 치료비는 약 1천만 원으로, 국가와 지자체 예산이 상당 부분 이 치료비에 사용되고 있다. 이는 타 질병 치료비와 비교해도 현저히 높은 수준이며, 지속적인 감염자 증가로 인해 앞으로도 국가 재정에 큰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뿐만 아니라, 최근 한국 내에서 동성애 문화가 확산되면서 동반되는 마약 사용 문제도 증가하고 있다. 한국가족보건협회 자료에 따르면 동성애자 그룹의 마약 사용률은 일반인 대비 3~4배 높다. 최근 5년간 청소년 및 청년층의 마약 범죄 역시 급증했다. 이러한 마약 문제는 성적 문란과 더불어 젊은 세대의 건강과 미래에 심각한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아동 및 청소년 대상 성범죄 문제 역시 간과할 수 없는 심각한 문제이다. 한국성과학연구협회의 조사 결과, 온라인에서 아동 음란물을 소비한 성범죄자의 55.1%가 실제 성범죄를 저질렀다. 피해 아동들의 자살 시도율이 일반인의 6배에 이르는 등 심각한 사회적 후유증을 야기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동성애 문화 및 성적 문란의 확산과 깊은 연관성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제적으로도 성병 예방 및 관리 문제는 주요 보건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WHO와 CDC 등 국제기구들은 MSM 그룹 내 HIV 및 성병 감염률이 일반 인구에 비해 월등히 높다고 경고하며, 예방 교육 및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MSM 그룹은 HIV 감염 위험이 일반인 대비 28배 높으며, 매독, 임질, 클라미디아 등 성병의 빈발 역시 심각한 수준입니다.     이와 함께, 항문암, 직장암, 구강암 등의 심각한 합병증 발병률도 MSM 그룹에서 현저히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이러한 질병은 성적 접촉 형태와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이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예방 교육이 필수적이다. 전부교수는 “우리나라도 성병 예방과 보건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특히 10대와 20대의 젊은 세대들을 대상으로 한 성 건강 교육과 성병 예방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동성애 문화 확산과 그로 인한 건강 문제를 효과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교계종합
    • 일반
    2025-06-13
  • 한장총서 건강세미나와 만보걷기 출산장려 캠페인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권순웅목사) 체육위원회(위원장=이승진목사)와 출산장려위원회(위원장=안상운목사)는 지난 12일 건강세미나와 만보걷기 출산장려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체육위원회가 그동안 펼쳐오던 체육활동을 만보걷기로 대신하면서 단순한 걷기에서 한걸음 나아가 출산장려위원회가 펼치고 있는 출산장려 캠페인을 함께 펼쳤다.    체육위원장 이승진목사는 “그동안 체육위원회에서 탁구대회와 볼링대회 등 가벼운 운동을 통해 친목을 도모했는데 이번에는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만보걷기와 함께 건강세미나를 계획하게 됐다”면서, “특별히 출산장려위원회와 함께 출산장려 캠페인을 펼칠 수 있어서 의미가 크고, 더운 날씨에도 동참해 주신 총무님들과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이 연합회 산하 26개 교단 총무/사무총장과 체육위원회와 출산장려위원회 위원들이 함께했으며, 1부 예배를 드린데 이어 2부 건강세미나, 3부 오찬, 4부 만보걷기 및 출산장려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1부 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안상운목사는 “한나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축복하신 하나님은 우리들의 가정과 교회도 축복해 주실 것이며, 생명을 귀하게 여기지 않은 죄를 회개할 때 출산율도 높아짐을 믿는다”면서 “목사님들이 앞장서서 펼치는 출산장려 캠페인이 너무 귀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2부 건강세미나에서는 에이스에이치사이언스랩 대표 이승훈박사와 카이로프락틱 권세형원장이 순서를 인도했다. 점심식사 교제 후 종로5가 일대에서 ‘저출생 위기! 극복해야 합니다’라는 글씨가 새겨진 물티슈를 시민들에게 나눠주면서 한국교회 출산장려 캠페인을 펼쳤다.    한편 이 연합회 산하 출산장려위원회에서는 대한민국의 저출생 극복을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CTS기독교TV를 통해 지난 5월 26일부터 6월 27일까지 5주간 매일 세차례씩(오전8시25분, 오후2시45분, 저녁11시55분) 캠페인 방송이 나가고 있다. 이 방송에는 월요일 권순웅 대표회장, 화요일 안상운 출산장려위원장, 수요일 한국기독교장로회 박상규총회장, 목요일 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개신 김 선총회장, 금요일 대한예수교장로회 호헌 김종주총회장의 홍보영상이 전파되고 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5-06-13
  • 5일, 발달장애인위한 찬양음악회
      온누리복지재단 콘솔라토르싱어즈(단장=이 솔)가 오는 5일 두란노홀에서 「제4회 콘솔라토르싱어즈와 함께하는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찬양음악회」를 진행한다.   이 음악회에는 콘솔라토르 단장 소프라노 이 솔, 소프라노 이미경, 소프라노 황의진이 출연하고, 테너로는 김기선, 박영택이 바리톤으로는 정찬민, 홍승범이 출연한다. 우정출연으로는 왕성한 연주활동으로 감동을 전하는 80대 소프라노 유열자가 출연한다. 특별출연으로는 아이네오워십팀과 온사랑합창단이 있다. 이 공연의 수익금은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기관에 지정 기부될 예정이다.   음악회는 아이네오워십팀의 「기쁨의 소식」 「교회여 일어나라」로 시작되어 온사랑합창단의 「하나님 크신 그 이름」 「주님이 주신 이 노래」 등의 노래가 불러진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콘솔라토르싱어즈의 「축복하노라」로 마무리된다.
    • 교계종합
    • 일반
    2025-06-10
  • 기장 동성애·동성혼 반대대책위원회
      ◇기장 동성혼반대대책위원회가 목포 남부교회 교육관에서 전국선교대회 준비모임을 가졌다.   한국기독교장로회 동성애·동성혼반대대책위원회(위원장=김창환목사)가 오는 8월 25일부터 26일까지 교단을 위해 참여하기를 원하는 모든 성도들을 대상으로 안성 사랑의교회 수양관에서 전국선교대회를 개최한다.   동위원회 관계자는 “기장교단 신학교인 한신대학교 신학과와 신학대학원이 하나님 말씀인 성경에서 이탈해 퀴어신학을 가르치는 것에 분노한다”며, “한신대 K총장은 지난 4년 동안 총장으로 있는 동안 여전히 퀴어신학을 가르치는 교수들의 행태에 대해 ‘학문의 자유’라는 이유로 묵인할 뿐 아니라, 퀴어신학을 번역하고 가르친 교수를 한신대 교목실장으로 임명해 지난 제109회 총회에서 상당한 파장을 일으켰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들은 “K총장은 오는 9월 기장 제110회 총회의 인준 절차를 거쳐 공식취임할 예정이나, 총회 전까지 기존 입장만 고수한다면 총장인준 절차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며, “K총장이 퀴어신학과 기장 헌법 신앙고백서에 대해 총회 전까지 공개적 정확한 입장표명과 후속조치를 내놓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국선교대회의 목적은 △교단 신학교는 한신대 신학대학원이 성경의 진리에 따라 가르치며 퀴어신학 교수들을 퇴출하고 복음적인 교수로 교체할 것을 요구하며 △동성애·동성혼에 대한 성경에 반하는 주장은 교회에 해악을 끼치므로 총회와 한신대는 이에 대한 분명한 신학을 정립해야 한다. 또한 △제110회 총회에서는 M노회의 헌의 안으로 '퀴어신학의 이단성 검증 및 총회 차원의 공식 입장표명에 관한 헌의의 건이 헌법대로 처리되기를 촉구하는 것이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5-06-10
  • 예장통합측 여전도회, 여성안수 법제화 기념세미나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여전도회(회장=은정화장로)와 여장로회(회장=박현숙)가 지난 10일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이처럼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란 말씀을 주제로 여전도회관에서 여성 안수 법제화 30주년 기념 여장로회 제26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세미나는 전국의 모든 장로들을 대상으로 여성 안수 법제화 30주년을 기념해 △여성장로장립· 여성총대증원을 위한 방안을 제안하고 △이 시대 장로의 역할, 사명을 감당하기 위한 노력을 모색 △여장로회 회원 간에 영성 훈련을 통한 단합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세미나의 개회예배에서는 김승학목사(안동교회)가 설교하고 은정화장로(예장여전도회)가 격려사를 전했다. 또한 손병렬목사(포항중앙교회)가 「여성안수 법제화 30주년 기념」을 제목으로 한 특강이 진행했다. 또 이난숙장로(천성교회)와 최명근장로(동대전교회)는 사례발표를 했다.이를 통해 여성안수 이후 바뀐 분위기와 앞으로의 방향성을 제시했다.이날 세미나는 박현숙장로(여장로회)의 폐회기도로 마무리됐다.   한편,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여전도회 전국연합회는 1898년 63명의 여성도들과 함께 최초로 여전도회를 조직하여 전도사업에 힘써왔다. 이렇게 발족된 여전도회는 민족의 수난기에도 와해되지 않고 민족의 독립운동에 참여하고, 교회의 재건을 위해서 힘을 모으며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힘써 왔기에, 오늘날 한국 교회사에 한 획을 그어 온 선교단체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오고 있다.  
    • 교계종합
    • 일반
    2025-06-10
  • 기성총회, 교회 사무총회 의장을 담임목사로
        신임총회장에 안성우목사 등 새임원 선출 기독교대한성결교회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총회를 개회하고, 총회장에 안성우목사(로고스교회)를 선출하는 등 회무를 처리하고 폐회했다. 또한 교회의 사무총회 의장을 담임목사가 맡는 것으로 명시하도록 헌법을 개정했다. 또 총회본부활용대책TF에 업무권한과 관련 위임대리권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이외에도 총회 임원선거에서 전자투표 절차를 도입 등의 내용이 논의됐다.    신임총회장인 안성우목사는 「△총회본부에서부터 ‘성결성 회복’ 운동을 하겠다. 총회본부 운영에서 인사의 투명성, 공정성을 약속한다. △총회 국내선교위원회에 위임해서 ‘성결교회 전도박람회 및 작은 교회 전도용품 지원사업’을 시행하겠다 △북한선교센터 및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교회를 개척하려 한다. 북한선교 센터는 북한이탈주민을 훈련해서 통일시대 북한선교사로 파송하는 사명을 감당하겠다 △교과과정을 신구약 성경을 중심으로 편성하고 교회가 교회력과 교회 상황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공과를 개발하겠다 △총회시스템의 종합 전산화를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다섯가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기독교성결교회 설립 120주년을 준비하겠다. 교회가 교회되고 예배가 예배 될 때 교회는 세상의 소금으로서의 사명을 감당할 것이다”면서, “교회가 세상과 함께 걸으며 십자가와 부활의 아침을 향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교단은 이번 회기 다섯가지 핵심과제 외에도 교단창립 120주년 기념사업회를 조직해 행사를 준비하는 등에 일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선으로 진행된 부총회장 선거에서는 기호 1번 김원천목사가 171표, 기호 2번 이기용목사가 552표, 무표 1표로 이기용목사가 당선됐다.    이목사는 소견서를 통해 “반듯한 행정과 포용의 리더십으로 에너지의 누수 없이 부흥동력을 회복하여 반드시 하나님의 도우심 안에서 하나 됨의 역동성을 회복하는 교단공동체가 되도록 힘쓰겠다”면서, “농어촌과 지방 그리고 교단 전체가 함께 공존하는 섬김의 가족공동체가 되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 농어촌, 지방교회의 어려움을 함께 품는 전 교단의 차원의 거룩한 선교적 연대의식을 기반으로 한 서바이벌 무브먼트가 일어나고 회복되는 일에 전심전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헌법의 전면적 개정을 통해 새 시대에 부합된 경쟁력 있는 교단이 되도록 하겠다 △부교역자 수급의 애로사항 개선을 위한 획기적인 교육선교사 시스템을 마련하겠다 △교육사 시스템 도입을 통해 평신도 자원 개발을 함으로써 지교회의 다음세대 교육현장의 교역자 부족상황을 보충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첫날 회무처리에는 서울신학대학교 박영식교수의 유신진화론 문제가 거론됐다. 이단대책위원회 위원들은 박교수의 유신진화론 이단성 문제를 거론했다. 특히 박교수가 발표한 사과문에서 진정성이 의심된다고 제기했다.    마지막날에는 유신진화론연구위원회 신설안이 긴급동의안으로 상정됐다.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위원장 한선호목사가 청원한 긴급동의안은 대의원들의 토론 후 표결에 들어 갔다. 하지만 가결에 필요한 3분의 2에는 인원이 미치지 않아서 부결됐다.     한편 신임 총회장 안성우목사의 교단창립기념 감사예식에서는 전 부총회장 김정호 장로의 기도 등의 순서 후 전 총회장 임석웅목사가 「꼭 있어야 할 것」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신임 부총회장 이기용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총회장 이취임식에서 이임사를 전한 류승동목사는 “새로운 임원들이 우리교단을 잘 이끌어가리가 믿는다”고 말했다.     격려사를 전한 전 총회장 박현모목사는 “안성우목사를 30년 동안 보았다. 훌륭한 인품으로 우리 교단 수장이 됐다. 상선약수라는 말이 있다. 겸손하고 유연한 리더쉽으로 교단을  잘 섬긴다면 우리 교단이 살아날 것이다”고 말했다. 이후 전 부총회장단 회장 윤완혁장로의 축사 등의 순서 후 전 총회장단 회장 여성삼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총회 첫날에는 공로자를 포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신대 발전기금 및 장학금 기부에 고 이남열장로와 박용연권사, 30년 이상 장기근속에는 문희성목사(한빛교회)외 29명, 유양상장로(논산제일교회)외 5명, 교회학교 근속 40년에 조미라권사(신길교회)외 2명, 교회개척 부문에 이순희목사(백송교회), 국내선교 부문에 김세웅목사(모암교회)외 4명, 해외선교 부문에 김철호목사(전주교회)외 50명이 받았다.    교세현황은 미주총회를 포함해서 3천 1백 60교회, 목회자는 7천 2백 14명으로 나타났다. 성도 수 40만 2천 391명으로 나타났다. 임원은 다음과 같다. △총회장=안성우목사 △부총회장=이기용목사·안보욱장로 △서기=김요한목사 △부서기=홍지명목사 △회계=조성환장로 △부회계=김승모장로
    • 교계종합
    • 교단
    2025-06-09
  • 기독교방송서 나이영 신임사장 취임에배
      ◇기독교방송은 나이영 신임사장 취임예배를 가졌다.(CBS 제공)    기독교방송은 지난 2일 나이영 신임사장 취임예배를 목동사옥에서 가졌다. 참석자들은 방송사역을 통해 개인구원과 사회구원을 이루어가길 다짐했다.    신임사장으로 취임한 나이영목사는 “CBS를 표현하는 많은 수식어 가운데 생명을 살리는 방송, 빛과 소금의 소리라는 문구를 좋아한다. 개인구원과 사회구원의 역할을 CBS가 감당해 왔음을 보여주는 내용이다”면서, “이는 지난 70년 동안 이름도 다 기억할 수 없는 수많은 선배들의 수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지금도 500여명의 CBS 직원들이 애쓰며 만들어가는 사명이다. 이 순간에도 더 좋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애쓰는 직원들의 노고에 격려와 응원을 보낸다”고 말했다.    또한 “CBS는 오롯이 한국교회가 주인인 방송선교 기관이다. 재단이사회 전체가 11개 교단에서 파송한 이사로만 구성돼 있다. 공교회가 온전히 주인인 흔치 않은 연합기관이다. 저희가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응원해 주시고 함께해 달라”면서, “하나님나라 실현에 앞장서겠다. 복음을 전하는 일에 주저하지 않겠다. 한국교회가 건강해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취임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재단이사장 육순종목사는 “내가 가진 이 힘, 나의 재물, 나의 지식, 나의 경험, 나의 직분은 철저히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이웃을 위해서 쓰여져야 된다”고 말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인 김종생목사는 “특별히 사회 약자와 소수자들과 동행하고 연대하는 감동의 방송, 돈이 안 되어도 기득권자들은 조금 불편해 해도 보는 이들의 눈물을 닦는 그런 방송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교회총연합 상임회장인 류승동목사는 “CBS가 이 사회를 선도해 가는 목자적 사명을 감당해 달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한국 YMCA 전국연맹유지재단 이사장 안재웅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 김정석 감독회장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나이영목사는 1994년 편성국 종교부기자를 시작으로 TV제작국 종교부장, 선교TV본부 선교국장, CBS 강원방송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고려대학교와 감리교신학대학교를 졸업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5-06-09
  • 기감 선교국서 환경선교주일 연합예배
          ◇기독교대한감리회 선교국은 환경선교주일 연합예배를 드렸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선교국은 지난 8일 제1회 환경선교주일 연합예배를 일산광림교회(담임=박동찬목사)에서 드렸다. 「창조세계를 회복하는 녹색그리스도인- 절망에서 희망으로」란 주제로 열린 예배는 창조세계 회복과 환경선교사역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교단관계자는 “이번 연합예배를 통해 감리회 안에 녹색교회 운동이 활성화되고 많은 감리교회가 환경선교사역에 동참하게 되기를 바란다. 또한 기독교대한감리회가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을 보존하기 위해 환경살림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생태목회연구소 사무국장 김신형목사(자연드림교회)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에서 이하영어린이의 기도 등의 순서 후 「대 사명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결단」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 중부연회 환경선교위원장 김영대목사(꿈마을엘림교회)는 “녹색교회를 추구하는 것은 좁은 길이다. 힘들어도 찾는 이가 적어도 그 길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이면 그 길을 걸어가야 한다”면서, “우리 감리교회와 성도들이 펼쳐갈 녹색교회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아파하는 이 땅이 회복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정석감독회장과 중부연회 감독 황규진목사가 영상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또 선교국 총무 황병배목사가 올해 녹색교회로 선정된 꿈마을엘림교회, 아현교회, 영일교회를 소개했다.    황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창조질서보존에 순종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책무이다. 이 사명으로 시작한 것이 녹색교회운동이다. 교회사역 전반에서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지키는 교회이다”면서, “감리교회 안에 더 많은 녹색교회가 세워지길 원한다”고 말했다.    인사말을 전한 생태목회연구소 이사장 박동찬목사는 “환경운동은 불편하게 살기 운동이라고 정의를 내릴 수 있다. 이런 마음을 가지면 좋겠다”면서, “우리교회도 열심히 따라가겠다. 앞으로 감리교회의 환경운동이 잘 전달돼서 참여하는 성도들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는 감리교 생태목회연구소와 중부연회 환경선교위원회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생태목회연구소는 △녹색교회 실현 △생태환경교육 △생태신학 연구 등에 앞장서고 있다.
    • 교계종합
    • 교단
    2025-06-09

오피니언 검색결과

  • [정론] 잃어버린 3년에서 부흥하는 30년으로
      2020년에 시작된 코로나가 2022까지 3년이라는 시간동안 전 세계적으로 지속될 줄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교회도 코로나 팬데믹을 피할 수 없었고 고스란히 겪었다. 코로나를 겪으면서 교회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많은 것을 잃어버렸다.  코로나를 겪은 한국교회는 ‘잃어버린 3년의 시간이었다’고 말하고 싶다. 먼저 코로나로 인하여 교회가 잃어버린 것이 무엇인가? 첫째, 교회 성도들을 잃었다. 대면예배가 제한되면서 가정에서 영상으로 예배를 드리기 시작하면서 예배생활이 전반적으로 약화된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예배의 자세가 흐트러지면서 예배의 경건성이 약화되었다. 현장에서 받은 성령의 감동이 약화되면서 성도들의 믿음이 약화된 것이다. 둘째, 신앙의 열정을 잃었다. 예배를 드릴 때에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예배를 드리다 보니 찬양의 소리가 현저하게 약화되었다. 또한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기도의 소리가 잦아드는 현상이 일어났다. 찬양의 소리, 기도의 소리가 약해지면서 예배의 열정이 약해졌다. 셋째, 전도와 선교를 잃었다. 코로나로 인해 반기독교적인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교회의 전도와 선교는 설 자리를 잃어버렸다. 전 세계적으로 출입국이 제한되고 선교활동이 제한되므로 코로나 3년은 전도와 선교의 정체기를 가져왔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코로나 상황에서도 교회에 남겨 놓으신 것들이 있다는 것에 다시 소망을 갖게 된다. 우리에게 남아 있는 것들이 무엇이 있나? 첫째,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이 있다.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공동체이다. 두려워하는 세상을 향해서 교회는 외쳐야 한다. “여기 불변하는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이 있고, 그 말씀을 믿고 따르는 자는 영원히 거하게 될 것이다”고 세상을 향해서 외쳐야 할 사명이 교회에 있다. 둘째, 세상에 남아서 우리와 함께 하시는 성령 하나님을 붙들어야 한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하리라”는 예수님의 약속은 아직도 유효하다. 성령은 지금도 교회와 함께 하면 교회를 인도하고 계시고 일하고 계신 줄 믿는다. 코로나를 겪은 교회가 지금 기도해야 할 것이 무엇일까? 그것은 성령의 기름부으심을 구하는 것이다. 성령의 충만함으로 나아갈 때에 전도와 선교의 새로운 부흥의 시대가 열리게 될 것이다. 셋째, 하나님은 아직도 신실한 하나님의 사람들을 남겨 놓으셨다. 모압땅에서 다 잃어버리고 남은 나오미와 룻을 통해서 하나님은 구원의 역사를 새롭게 만들어 가셨다. 예수님을 진실하게 믿고 따르는 성도들이 남아 있다. 하나님은 그 남아 있는 진실한 성도를 통해서 일하실 것을 기대한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시각을 새롭게 할 필요가 있다. 아직도 우리에게는 남아 있는 것들이 있다. 아직도 우리에게는 남아 있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있다. 하나님은 미래를 준비하고 계시는 줄 믿는다.   코로나로 3년동안 교회는 많은 것들을 잃어버렸다. 그러나 잃어버린 것들을 붙들고 불평하고 좌절해서는 안 될것이다. 아직도 하나님이 우리에게 남겨두신 것들이 있다는 것을 바라보아야 한다. 하나님이 교회를 위해 남겨두신 것들을 붙들고 믿음으로 나아갈 때에 하나님이 도와주실 것이다.   /울산 명성교회 목사  
    • 오피니언
    • 정론
    2023-03-21
  • 나사로 구출 작전
      베다니는 예루살렘에서 가깝기가 한 오리쯤 된다.(요11:18) 나사로가 병들었다는 소식을 들으셨으나 예수께서 계시던 곳에 이틀을 더 머무시고 죽어 장사된지 나흘만에 오셨다. 나사로의 무덤 앞에 가시니 무덤이 굴이라 돌로 막았거늘 이르시되 “돌을 옮겨놓으라” 하시니 마르다가 이르되 “주여 죽은 지가 나흘이 되었으매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 “네가 내 말을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예수께서 눈을 들어 우러러 보시고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합니다 항상 내말을 들으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 이 말씀은 둘러선 무리를 위함이니 곧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그들로 믿게 하려 함입니다.”(요11:40~42) 그리고 무덤 앞에서 큰 소리로 부르셨다.   “나사로야 나오너라~!!!” 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 채로 나오는데 그 얼굴은 수건에 싸여 있더라 “수건을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 예수께서 하신 일을 본 많은 유대인들이 예수를 믿었다.   나사로를 살리신 이야기는 요한복음에만 있다.(요11장~12장) 초기 복음서 기자들은 나사로 부활 이야기를 침묵하기로 한 것 같다. 이유는 “유대 사람들이 예수가 거기에 계신다는 것을 알고, 크게 떼를 지어 몰려왔다. 그들은 예수를 보려는 것만이 아니라, 그가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나사로를 보려는 것이었다. 그래서 대제사장들은 나사로도 죽이려고 모의하였다.”   많은 세월이 지나 나사로를 죽이려고 모의 하던 대제사장들의 눈을 피해 나사로는 살해 위험에서 벗어났으리라.   초기 교회 시대에 “나사로 살리기 작전”이 있었던 것 같다.   /한강교회 권사·수필가    
    • 오피니언
    • 칼럼
    2023-03-18
  • [그 사랑 거룩한 성화 10 회] 어떤 상황에서도 복음 전하는 능력
      부음이 가까운 때에도 주의 나라 확장을 위해 전도에 힘쓰는 주 닮은 자   성경은 기록목적과 함께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는 믿음의 성화를 연계하여 발견케 한다. 고린도후서 7장은 끝까지 변개치 말아야 할 존재의 목적을 찾아 좇게 한다. 믿는 자의 소망은 이 세상 사람들과 확연하게 다르다. 성도들의 소망과 특권은 영생에 있고 천국에 있으며 육체와 영혼이 분리되는 순간, 그 즉시 주님의 품에 안기는 거룩한 천국 입성에 특권이다. 땅위에 사는 날들은 영화에 이르는 이날을 위한 소풍의 여정이다. 육체의 삶을 마치는 그 순간은 더 아름답고 평안한 주님 품에 안기기에 생명의 면류관을 받을 설렘의 날임을 확증해 준다. 결국 복음과 주를 위한 신본주의 자세의 삶은 자기 자신이 천국백성이 되고 또 되는 길이며 이 땅에서도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비결이 된다.   기쁨을 주시는 주님과 동행하는 전도의 벅찬 여정이기 때문이다. 비록 땅위에서 고난과 환난을 겪는 삶이라 할지라도 주님과 동행하면 충만한 기쁨을 갖고 전도의 날들임을 확증해 간다. 이 행복과 기쁨을 세상 사람들은 알 수 없고 받을 수 없음을 성경은 증거 한다. 더불어 지금의 고난은 장차 올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다는 말씀에 아멘 할 수 있는 믿음의 성화로 견인이다. 주께로부터 오는 평안과 영생으로 견인 받는 기쁨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음을 확증해 준다. 이를 생명과 영광과 희락이라고 했다. 곧 아름답고 복된 여정으로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는 성화이다. 이 소망이 있기에 성도들의 생애와 최후는 벅찬 감사로 충만한 기쁨이다. 오직 주님을 본받는 자들로서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는 구속사역에 서로 사랑하며 자신을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릴 수 있는 은혜 위에 은혜의 삶이다. 아름답고 복된 여정,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는 성화의 여정은 존재의 목적을 알고 행하는 천국백성의 특권이다. 이처럼 말씀을 아는 자는 교회와 성령과의 관계를 표현한 아가서와 에베소서 5장을 바로 알 수 있다. 거듭난 자들을 주께서 얼마나 사랑하고 제자화를 기대하시는지 곧 성령의 신부로서 그리스도의 몸을 위한 성도들임을 확증한다.   복음을 가진 자는 주사랑 안에 지체로 전도에 힘쓰는 자이다. 전도서는 구원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하나님의 사랑이 담긴 메시지이다. 여호와를 경외하고 그의 명령을 지키는 것이 사람의 본분이라 하셨다. 복음으로 주의 나라가 확장되며 성도들의 본분으로 밝히 이루어 가심이다. 주의 명령 또한 영생이기에 복음을 듣는 자들은 교회를 향하여 주신 말씀에 귀를 기울여 경청한다. 지혜와 지식과 명철로 무장하고 오직 주님의 기쁨이 되어야 함을 발견케 한다. 곧 복음을 전하는 자들은 골로새서 1장 9절의 증거처럼 듣는 자들에게 신령한 지혜가 가득하기를 기도드리며 힘써 여호와를 알도록 하는 일에 몫을 한다. 비록 육체는 날마다 후패해가지만 그 속사람은 성화로 날로 새로워지며 충만한 기쁨의 날들이 됨을 얻게 된다. 바울 사도의 고백처럼 이를 위해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 하며 몫에 테인 십자가를 지는 것이다. 또한 복된 여정에 하박국 선지자의 고백처럼 어떤 상황 속에서도 여호와 하나님으로 기뻐하며 구원의 하나님으로 즐거워하는 여정으로 전도하는 자임을 확증해 준다.   그러므로 복음을 위하여 달려가는 성도의 능력은 어떤 환경 속에서도 모든 선을 행케 하시는 주님의 사랑으로 살리는 일임을 확증하는 바이다. 곧 진리와 길과 생명되신 주님을 위한 기쁨과 감사의 날들로 행하는 능력이다. 오직 선한 열매 맺는 존재로 주님의 마음을 알고 충성된 종의 몫을 하며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는 특권임을 ..../오이코스대 교수·바이블아카데미 학장·수필가
    • 오피니언
    • 칼럼
    2023-03-16
  • 소망 없어도 소망함
      “소망없는데 소망한다.” 로마서 4장 17절부터 24에서 아브라함이 믿은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는 분이시다. 그의 몸이 100세에 죽은 것 같음에도 많은 민족들의 아비가 된다는 말씀을 믿었다.   또 사라의 태가 죽었지만 역시 하나님의 말씀의 힘으로 잉태시킬 하나님임을 믿은 것이다. 아브라함의 씨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신데 그가 십자가에서 죽임당했고 무덤에 묻혔지만 제3일에 살리신 하나님이시다.   또 그 하나님은 우리 속에 성령이 거하게 하시어 우리의 죽을 몸도 살리신다. 이처럼 아브라함의 하나님이 곧 우리의 하나님이시다, 친히 우리를 영생의 열매 맺는 몸으로 살리시는 분이시다.   살리심 받은 자는 이웃 형제들, 더 멀리 외국의 그리스도인들까지도 영광의 복음과 주 재림 예언의 말씀을 증거하며 살리리라. 장차 하나님이 전민족 성경신앙 박사 교육원을 세우신다면 그들에게 진리를 증거 하며 가르칠 수도 있으리라.   아브라함이 믿는 하나님은 없는 것도 있는 것처럼 부르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현재 아무것도 없는 것을 마치 이미 있는 것처럼 부르신다. 현재 자식 하나 없는 그에게 하나님은 ‘네 씨가 하늘의 별같이 되리라. 네가 큰 민족들을 이룬다.’고 하신다. 영어로 더 실감 나는 표현은 “God calls the things that are not as though they were.”이다.   이는 지금 있는 사실과 정반대로 지금은 없는 것을 이미 과거적으로 있었다고 보시는 하나님이시다. 이것이 하나님의 믿음이다. 우리도 이 하나님이 보시는 것처럼 보며 소위 하나님의 믿음을 가져야 하리라.   또 본문 4장18절에서 소망이 없는데도 소망하며 믿었다고 했다. 현재의 상황은 자신이 소망하는 것과 반대가 되어있어 전혀 소망할 것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약속만을 굳게 믿으며 소망하는 아브라함이다. 결국 100세 됐을 때 이삭을 낳고 그리스도 안에서 그 소망이 다 이루어졌다.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똑같다.   “너희가 성령을 받으면 땅끝까지 나의 증인이 되리라.”는 주님 말씀을 믿는다면 우리 입을 통해 전 민족의 외국인 그리스도인들에게 진리를 증거 할수 있으리라. 왜 이를 성경으로 기록 했나? 이는 아브라함만이 아닌 우리들 때문이라고 하신다. 바로 우리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똑같이 우리들에게도 역사해주실 것이다. 할렐루야!/예장 진리측 총회장·주사랑교회 목사
    • 오피니언
    • 칼럼
    2023-03-15
  • 행복신앙세미나 33
    (행복신앙연구소장 제임스강 목사 www.bog.or.kr)  행복을 위한 소원의 법칙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우주 만물에 수많은 법칙을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과학자들은 그 법칙들을 발견할 뿐입니다. 영적인 세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영적인 세계의 법칙을 알면 신앙이 쉬운데, 사단은 그 법칙을 정확히 알지 못하도록 사람들을 혼미케 합니다. 이 시간에는 하나님이 만드신 영적 법칙들 중 기본이 되는 소원의 법칙을 살펴보겠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행복을 위해 무언가를 원하고 바라는데, 그러한 바람들을 ‘소원’이라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많은 소원을 가지고 살아오셨을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얼마나 소원이 이루어졌는가?’ 입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수많은 소원들이 대부분 이루어지지 않은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소원에 대해 하나님이 정해놓으신 법칙을 잘 몰라서 입니다.   히브리서는 그 소원의 법칙을 다음과 같이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히 11:1)이 말씀에는 세 가지 단어가 나옵니다. ‘믿음’, ‘바라는 것’ 곧 ‘소원’, 그리고 ‘실상’입니다. 사람들은 소원이 실상이 되길 원합니다. 하지만 소원의 법칙에 의하면 믿음이 소원을 실상으로 만들어줍니다. 즉, 믿음이 없으면 소원이 실상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때로는 사람들의 소원 중에 믿음이 없어도 이루어진 것 같이 보이는 것이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하게 살펴보면 실상 그대로 이루어지는 것은 거의 없습니다. 믿음으로 소원이 이루어지는 것, 그것이 바로 하나님이 정해놓으신 소원의 법칙입니다. 그렇다면 믿음은 무엇일까요?   믿음은 하나님과 마음이 같아지는 것입니다. 우리를 창조하시고 우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것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사실 하나님은 우리보다 더 우리의 행복을 원하십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마음이 표현된 책인데, 전체 66권 중 가장 중앙에 위치하고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한 책은 시편입니다.   이 시편은 하나님으로부터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행 13:22)는 이야기를 들은 다윗이 주로 기록했습니다. 그래서 시편에는 다른 어떤 책보다 하나님의 마음이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시편은“복 있는 사람은”(시 1:1) 하면서 시작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복 있는 사람이 되길 진심으로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세상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만일 세상에서 ‘돈 있는 사람’, ‘인기 있는 사람’, ‘권력 있는 사람’ 등을 대라면 떠오르는 사람들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복 있는 사람’ 하면 떠오르는 사람이 얼마나 됩니까? 복 있는 사람은 찾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모두가 행복해지려는 소원을 품고 평생을 살아가는데, 왜 복 있는 사람은 드물까요? 이는 믿음 곧 자신이 행복해지길 진심으로 소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얻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인류를 위해 오신 예수님도 8가지 복(福)을 통해 첫 설교를 시작하셨는데, 한결같이 하나님과 마음이 같아지는 부분에 대한 말씀이셨습니다. 다시 말해 우리를 복 주시기 원하는 하나님과 같은 마음 곧 믿음을 얻는 것이 행복의 비결입니다. 하나님의 소원은 모른 채 자기 소원만 가지고 사는 것은 무익합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 중에는 신앙 생활을 하고 계신 분이 많을 것인데, 여러분들은 얼마나 기도 응답을 받고 사십니까? 응답률이 50% 정도 됩니까? 두 번 기도해서 한 번 응답 받는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런데 참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기도를 하나님이 잘 들어주시지 않는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분명한 하나님의 자녀라면 하나님은 100% 들어주십니다.   다만 여러분들이 그렇게 느끼지 못할 뿐입니다. 이는 우리의 기도가 두 종류로 나누어지기 때문입니다. 본성적인 기도와 자기 판단의 기도입니다. 본성적인 기도란, 행복하게 되길 원하는 본성에서 나오는 무의식적인 기도입니다. 누구나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행복을 추구하는 소원이지요. 반면에 자기 판단의 기도는 의식적인 기도로 각자가 다릅니다. ‘~ 을 얻으면 좋겠다. 행복해지겠다.’는 자기 판단 아래 구하는 기도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판단이 틀릴 때가 많다는 것입니다. 어떤 기도는 오히려 자기를 불행하게 해줍니다. 기도가 다 좋은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마치 입맛에는 맞아도 몸에는 해로운 음식들처럼 말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판단에 의해 구하는 기도 중에 잘못된 기도가 많다는 것을 아십니다. 즉, 자기 판단의 기도와 본성의 기도가 다를 때 하나님은 본성의 기도를 들어주십니다. 그때 자기 판단의 기도에 초점이 맞춰진 사람은 하나님이 자신의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는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자기를 진정으로 행복하게 해주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사람은 자신의 잘못을 발견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찾게 됩니다. 그때 비로소 믿음을 얻는 과정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잘 들어주시지 않는 것은 그만큼 잘못된 자기 판단으로 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어떤 사람들은 기도 응답이 없을 때 하나님을 원망하기도 하는데, 이는 자신은 옳고 하나님이 잘못되었다는 생각에서 나온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실수나 잘못을 하실 수 있습니까?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고 무오하신 분이시기에 결코 그러한 일은 일어날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하나님께서 기도 응답을 잘 해주시지 않는다고 생각될 때에는 자신에게 믿음이 있는가를 먼저 돌아봐야 됩니다. 결론적으로 하나님과 같은 마음인 믿음을 얻을 때 비로소 하나님이 정하신 소원의 법칙인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히 11:1)라는 말씀을 따라 행복이 실상으로 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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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4
  • 베다니 마을에 무슨 일이 있었는가?
      감람산 베다니 마을에 3남매가 살고 있었다. 복음서에 베다니마을은 두 곳이다. 요단강 건너편에 세례요한이 세례를 주던 베다니가 있다.(요1:28) 베다니의 히브리어 뜻은 ‘고난, 슬픔의 집’이다. 그곳에 나병 환자 시몬의 집이 있는 것으로 보아 나병 환자들이 모여 살았던 동네가 아닐까…. 나병은 한센병으로 전염성이 높아 환자들을 격리 치료하였다. −예수께서 베다니 나병 환자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 한 여자가 매우 값진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옥합을 가지고 와서 그 옥합을 깨뜨려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어떤 사람들이 화를 내어 이 향유는 300데나리온 이상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수 있었겠도다 하며 그 여자를 책망 하였다. ( 마가복음 14:3~5 )   −예수께서 베다니 나병 환자 시몬의 집에 계실 때에 한 여자가 매우 귀한 향유 한 옥합을 가지고 와 식사하시는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제자들이 보고 분개하여 무슨 의도로 이것을 허비하느냐 비싼 값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어야지 ( 마태복음 26:6~9 )   누가복음에는 기록이 없고 요한복음에는 “한 여자”의 이름이 실명으로 기록되어 있다. −어떤 병자가 있으니 이는 마리아와 그 자매 마르다의 마을 베다니에 나사로가 살았다. 예수께서 본래 마르다와 그 동생과 나사로를 사랑하시더니, ( 요한복음11:1~5 )   어떤 병자는 나사로였고, 베다니에 살았으니 그도 나병이었을까? 마르다가 뛰어나오며 자신의 신앙을 고백한다.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을 것입니다.” “네 오라비가 다시 살아나리라” “주는 그리스도시요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내가 믿나니, 마지막 날 부활 때에 다시 살아날 줄을 믿나이다. 예수께서 두 자매가 우는 것과 온 동네 유대인들이 슬피 우는 것을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눈물을 흘리셨다. (요11:21~35)   감람산 베다니 마을에 무슨 일이 있었는가?    /한강교회 권사·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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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9
  • [‘그 사랑’ 거룩한 성화 9화]지혜로 주의 뜻을 알고 행하는 선함
      그리스도의 출현으로 인한 새 언약의 도래는 선민이었던 이스라엘이 더 이상 선민이 아님의 선포가 들어있다. 동시에 유대 종교 제사제도로 인한 죄사함의 폐지를 고한다. 언약대로 펼치시는 구원의 도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 주의 주권이시다. 곧 주의 경륜을 이루어 가는 섭리로 이 역시 미리 계시 예정된 언약이다. 주께서 오시어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라고 말씀하신 이유도 새 언약이 되래 되었기 때문이다.   이후에는 오직 누구든지 예수로 인한 구원임을 예언하셨다. 마치 화폐가 개혁되면 그 전에 사용된 화폐는 더 이상 화폐의 가치를 할 수 없음과 같다. 로마서 11장은 이러한 일에 주의 마음을 지혜로 헤아려 알고 그 섭리에 순종하게 한다. 새 언약의 도래는 이방인이나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누구든지 주를 영혼 구원자로 믿고 좇는 자에게 언약된 구원의 은총이다. 이스라엘 인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히게 한 죄인들이지만 주께 돌이켜 구원에 이를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는 십자가 사랑이다. 끝까지 복음을 전해야 하는 자들의 헌신과 수고로 돌이키게 하는 주님의 뜻과 사랑을 알게 하신다.    이를 32~36절은 말씀하시어 주의 섭리를 알고 그 경륜이 이루어지도록 주께서 구원의 주권자이심을 확증케 한다. 온 인류에게 긍휼과 자비가 풍성하신 하나님이심을 깨닫게 하신다. 곧 새 언약은 온 세상에 모든 죄인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이다. 대속의 제물이 되어주시어 구원의 길을 열어놓으신 사랑의 확증이다. 그러기에 이스라엘인들도 반드시 예수를 영혼 구원자로 믿고 좇아 죄사함을 받길 원하심이다. 감람나무와 돌감람나무의 비유를 통해서 지혜의 선을 알고 좇게 하시는 뜻이다. 나중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돌이키도록 하시어 주의 백성이 되도록 구원 얻은 성도들에게 맡기신 사랑의 몫이다. 엘리야 시대 때 남겨둔 칠천인의 비유처럼 이스라엘 가운데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 있느니라”고 하셨다.    예수를 못박혀 죽게 한 이스라엘인들을 버리지 아니하시고 돌이키도록 하실 일에 대한 증거이다. “이 신비는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들어오기까지 이스라엘의 더러는 우둔하게 된 것이라” 하셨다. 새 언약에 대해 “그리하여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으리라 기록된 바 구원자가 시온에서 오사 야곱에게서 경건하지 않은 것을 돌이키시겠고 내가 그들의 죄를 없이 할 때에 그들에게 이루어질 내 언약이 이것이라 함과 같으니라 ~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느니라”고 말씀 하셨다. 새 언약으로 인해 다시 온 인류를 하나님의 백성들로 회복하시려는 섭리이다.    새 언약의 도래로 이스라엘 인들의 더러는 우둔하게 된 것이라고 하셨다. 하지만 결코 이들을 버리기 위함이 아님을 알게 하신다. 새 언약으로 “나는 저희의 하나님이 되고 저희는 내 백성이 되리라” 하신 경륜을 이루어 가실 것이다. 그러기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정죄하지 말고 복음으로 돌이키도록 이방인들에게 자긍하지 말라고 하심이다. 아무리 악할 자라할지라도 돌이켜 살리움 받기를 원하시는 사랑의 주님이시다.   그러므로 마지막 육체와 영혼이 분리되는 그 순간까지 인내로 기다리심이다. 오직 죄인 하나를 돌이키게 한 것은 잃어버린 한 마리 양을 찾은 기쁨임을 깨달아 정죄는 심판주께서 하실 일임을 확증케 한다. 오직 살리는 일만을 위해 맡기신 전도로 주의 백성이 되게 하는 이웃 사랑의 실천이 주님의 원하심과 성도들의 기쁨임을 확증하는 바이다. 온 세상의 구주로 오신 예수님을 영혼구원자로 좇도록 화목케 하는 복음으로 살리시는 십자가의 사랑임을 확증케 한다. /오이코스대 교수·바이블아카데미 학장·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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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8
  • 예언자적 우국충정과 성육적 동화의 삶④ -정연희의
      맹의순을 잘 알고 있는 친구들이, 역시 똑같은 포로의 신세였던 그를 석방시켜 보려고 애써 보았지만 그는 친구들의 그 후의를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았다. 그는 그 거절의 이유를 하나의 ‘도피성’ 이론으로 겸손히 표현해주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그 자신이 그곳을 결코 떠날 수 없다고 하는 강한 소명감을 그 포로수용소 병원교회 공동체의 생활을 통해 체득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함이 사실에 가까울 것이다.   그는 그 자신이 스스로 그 병원교회 공동체와 숙명적인 유대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였다. 그리고 그는 그 숙명적 공동체의 구성원(환자)들과 하나가 되는 것만이 주님께서 자기에게 부여한 사명을 다하는 길이라 생각하고, 사랑의 실천을 통해 그들과의 성육적 동화에 이르기까지 희생 봉사하는 길을 살아가는 것이다. 그리하여 그는 끝내 거기서 쓰러져 죽는다.   그러므로 이 작품 ‘맹의순의 일대기’는 그 자신이 그의 숙명적 공동체와 성육적 동화를 이루기까지의 기독교적 헌신과 순교적 희생의 과정을 그려주고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그의 지극한 사랑을 받았던 중공군 환자들이 그의 추도 예배 때 사용할 추도문을 작성했는데, 그 구절은 우리 독자들을 크게 감동시킨다.   “맹 선생과 함께 지내면서 그분께 가르침을 받은 후에, 우리들 몇 사람은 기쁘고 신기한 놀라움에 이따금 혼자서 고개를 끄덕이고는 합니다. 중공 땅에서 복음이 지워지고 그 담장이 하늘까지 닿을 만큼 높고 두꺼워지자, 하나님께서는 복음을 받아들일 몇 사람을 위해서 우리를 이 땅으로 밀어내신 것입니다.”   이어지는 추도문은 더욱 우리를 일깨워주는 바 크다고 하겠다. “우리는 전쟁의 총부리를 한국 사람에게 들이대기 위해서 온 사람들이 아니라, 이 땅에서 복음의 생명수를 마시기 위해서 보내진 사람들이란 것을 누가 무어라 해도 믿을 수밖에 없습니다. 십자가의 길 위에서만 우리는 맹 선생과 함께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맹 선생과 함께 주님 안에 있습니다.”   이처럼 감동적인 그들의 신앙고백이 있었다는 사실은 어디까지나 맹의순 자신이, 그들과의 성육적 동화가 철저했다는 의미 이외에 다른 것이 아닐 것이다. 이는 마치 스승 예수께서 처형되고 난 직후, 남은 제자들이 그들의 초대교회 공동체의 삶 속에서 부활의 주님을 맞아들이고 그의 가르침과 부활의 소식을 전하기 위해 철저한 마음다짐을 했던 것과도 흡사하다.   예수의 성육적 사랑을 초대교회 사도들이 늦게나마 확고히 깨닫게 되었던 것처럼, 이 수용소 병원교회의 제자들도 맹 전도사의 성육적 사랑을 그의 순교 후에 더욱 철저히 깨닫지 않을 수 없었다. 맹의순은 그의 생애의 꽃다운 스물 예닐곱(26년 8개월)의 햇수를 이웃과 소외된 백성들을 위해서 보내다가, 때가 이르자, 그것도 “내 잔이 넘치나이다.”고 하는 감사에 넘치는 마음으로 그의 삶 전폭을 주님 앞에 제물로 바쳐버린 것이다.   이런 그의 사랑의 육성이 실려 있는 육필 일기문집이 얼마 전 남대문교회의 노력과 열성에 의해 <십자가의 길>(2017)이란 제목으로 간행된 바 있다. 이는 맹의순의 일기장을 고이 간직하고 있던 이원식 목사(국일교회 원로목사)가, 한때 맹의순이 주일학교 중등반 교사로 봉사했던 남대문교회에다 그 자료를 기증하면서 이루어진 일이라 한다. “진실로 주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내가 사는 날 동안 나를 따르리라(시23:6)”던 시편 기자의 외침이 그대로 맹의순의 육성으로 들려오는 듯하다./조선대 명예교수·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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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7
  • 아들을 낳아 민족을 이루리라
      하나님이 창세기 17장 15절부터 21절에서 아브라함에게 네 아내의 이름을 사래가 아닌 사라라 하라고 하신다. 새 이름을 받은 것은 그 사람이 완전히 달라졌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그러면 사래가 어찌 그렇게 되었나요? 이는 한마디 고백에서 찾을 수 있다. 즉 창세기 18장 9절에 ‘보소서 사래가 장막안에 있나이다.’한 것이다.   이 장막 안에 사래가 있다는 것은 오직 주님의 몸 된 교회 안에만 있다는 것과 같다. 아브라함이 하나님 말씀을 받아 믿고 또 이 말씀을 사래에게 증거하는 곳이 곧 장막 안이다, 이는 오늘날 교회에서 아브라함은 교역자와 같고 사래는 교회의 직분자와 같은 것이다. 사래가 다른데 있지 않고 오직 장막 안에 있다함은 아브라함과 똑같은 신앙 안에 있다는 뜻이다,   아브라함과 똑같이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고 믿음으로 온전해 졌다. 또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가 됐음을 가리킨다. 이는 그녀의 나이 89세요, 인본적 사상과 방법 등이 다 빠지고 연단이 다 끝난 사래임을 나타낸다. 그러므로 이제 사라라 하라. 만민의 어머니라 하라고 하나님이 새 이름을 주신 것이다. 이는 우리들도 사라처럼 온전히 바뀌어지기를 하나님은 기다리신다는 것을 계시한다.   그녀가 아들을 낳으리니 민족들을 이루리라고 하나님이 사라의 잉태를 고지 하셨다. 히브리서 11장11절에서 ‘90세 된 사라가 아들을 낳은 것은 오직 믿음으로 잉태하는 힘을 받아 출산한 것이다.’라고 했다. 그러므로 죽은 자 같이 된 사라 한 사람으로 인해 수많은 사람이 생육하였느니라. 사래의 태가 죽었으니 이는 죽은 자 같이 된 여인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해서 태가 살아나고 잉태하여 난 것이 이삭이다. 따라서 이삭은 육신의 아들이 아닌 하나님의 약속으로 난 자요, 하나님 아들인 것이다. 마치 동정녀 마리아가 잉태하여 출산한 예수님과 똑같은 케이스이다. 오늘날 우리들도 우리 몸이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받아 담겨진 믿음의 그릇들과 같다.   그 말씀대로 우리 몸을 통해 이뤄지는 역사가 나타남이 곧 믿음의 열매 맺음인 것이다. 아브라함과 똑같은 믿음에 있는 사라는 또한 아브라함의 누이가 됨을 말씀한다.(창20:12). 이는 신랑 예수님이 ‘나의 누이 나의 신부야’라고 우리를 부르심과 똑같다. 우리도 사라같이 그리스도의 신부의 자리에서 많은 열매를 맺으리라./예장 진리측 총회장·주사랑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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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7
  • [향유옥합] 저출산 문제에 대하여
     “레위 족속 중 한 사람이 가서 레위 여자에게 장가 들었더니 그 여자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아 그 준수함을 보고 그를 석달을 숨겼더니 (출2:1-2)”.   저출산 문제가 심각하다. 출산율에 근거하여 예측할 때 현 지구상에서 가장 먼저 없어질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한 국가가 인구가 감소하지 않고 유지하는데 필요한 수준의 출산율”인 대체출산율은, 한국과 같은 국가에서는 2.1명이다. 그러나 지난 16년간 280조원의 막대한 예산을 쓰고도 현재 우리나라의 합계 출산율은 0.78로 세계에서 제일 낮다. 많은 사람들은 그 원인을 물질과 환경에서 찾고 있다.   출애굽기 2장에는 이집트에서 살고 있던 한 히브리 가정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다. 당시 히브리 민족은 몇 대째 노예 생활을 하는 민족이었다. 태어날 아기는 아주 운이 좋아야 노예로 살 것이고, 그전에 하수구에 던져질 운명이었다. 그러나 레위 족속 중 한 사람이 레위 여자에게 장가들어 아들을 낳는다. 그리고 그 준수함을 보고 숨어서 기르다가 갈대 상자에 역청과 나무진을 바르고 아이를 담아 하수에 띄워 보낸다. 그 아이는 이집트 공주에게 입양되어 친어머니인 유모로부터 신앙으로 양육되고 훗날 민족의 지도자가 된다. 모세의 이야기이다.   그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아들을 낳을 수 있었을까? 그들은 하나님의 약속을 가지고 있는 백성이었고, 하나님의 계명을 따르는 사람들이었다. 현 사회에서 만연된 자유로운 성 풍조는 결혼과 출산을 막는다. 책임과 사랑으로 합법적으로 결합된 결혼 안에서가 아닌 안정되지 못한 사람들 사이에서의 성관계는 낙태와 성병, 아동학대로 이어진다. 동성애의 경우는 임신 자체를 할 수 없다.   출산과 양육에 있어서 저출산 문제의 해결책을 말하는 사람들은 경제적인 문제를 많이 거론한다. 하지만 경제적으로 넉넉한 사람도 아이를 낳지 않는 것을 볼 때 그것은 올바른 분석이 아니다. 많은 연구 결과는 출산에 있어서 물질적인 부분보다 가치관의 문제가 크다고 보여준다. 실제로 주변의 4자녀 이상의 자녀가 있는 사람들에게 물어본 결과는 종교적인 이유(기독교 혹은 천주교)와 아직도 여전히 남아 있는 남아선호사상 때문이었다. 여성의 인권이 향상되면서 많은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났지만, 그 가운데 여성 고유의 역할인 출산과 양육의 가치가 평가절하된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자녀 양육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가르치지 않고 누구든지 돈을 많이 벌고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것을 좇아가다 보니 생긴 현상이다.   현재까지의 정책은 대부분 물질적인 지원에 초점을 두어왔고, 여성이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돕는 정책을 펼쳐 왔다. 그러나 육아는 너무 힘들기 때문에 자녀를 키우는 일이 그 수고를 감당할 만큼 가치 있는 일이라는 확신이 없는 한 저출산의 문제는 해결될 수 없다. 특별히 남녀의 역할이 불분명한 가치관으로 나갈 경우 출산율을 높이는 것은 불가능하다.    기독교적 가치관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 기독교적 가치관의 근간이 되는 성경은 자녀를 하나님의 축복으로 보고, 자녀 양육이 하나님께서 주신 귀한 사명임을 보여준다. 똑똑하고 능력 있는 여성들이 자신을 희생하며 후손을 키우는 나라와, 자신의 자유를 누리며 후손을 키우지 않는 나라가 있다면 세월이 흐른 뒤에 어느 나라가 굳건한 나라가 될지는 충분히 예측할 수 있는 일이다. /송파가나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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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7

교회/목회 검색결과

  • [금주의말씀]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마태복음 16:13~20절)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은 우리의 믿음입니다. 우리가 억지로 교리를 만들어 그렇게 믿고 맹종한다든가, 억지로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로 추대하여 믿고 추종하는 것이 아니라,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우리는 체험으로 알고, 믿는 자입니다.    모든 종교는 교리가 기반을 이루고 교리로 형성됩니다. 그러나 기독교 신앙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라는 것을 믿음의 기초로 합니다. 이를 믿으면 구원에 이르고, 믿지 않으면 멸망 당합니다.    본문에 예수께서 3년 반의 공생애를 정리하시며 제자들에게 물으셨습니다.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 하느냐? 이 질문은 중요한 질문입니다. 예수를 누구라고 아느냐에 따라 믿음이 달라집니다. 그때 더러는 ‘세례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에 하나라고 했습니다. 물론 이 모든 분들은 유대에서 존경받는 이들이고, 훌륭한 분들입니다. 예수를 최고로 존경한다는 고백입니다. 그러나 바른 고백은 아닙니다.    이때 베드로가 고백합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예수를 가장 바르게 알고 있는, 가장 정확한 신앙고백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분은 살아계신 하나님 아들이시고, 그분이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친히 십자가를 지신 그리스도 이십니다.    예수가 그리스도이시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주님께서 세상에 오시기 전 구약의 선지자들이 먼저 예언했고, 예언대로 하나님의 아들이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이는 참으로 놀라운 사실입니다. - 하나님의 아들이 사람처럼, 사람 몸에 나시고, 사람처럼 일하시다 우리 죄를 짊어지시고, 사람처럼 죽으셨다는 사실 놀랍지 않습니까? 더구나 죽은 지 사흘 만에 하나님같이 부활하시고, 하나님처럼 승천, 하나님 우편에 계시다가 심판하러 오신다는 것입니다. 이 놀랍고 확실한 사실, 이것은 역사적 사실이고, 이를 믿고 고백할 수 있음이 축복입니다.    그래서 그때 예수께서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말씀하십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임을 믿을 수 있는 믿음을 준 것이라는 말입니다.    만약 우리들이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교육을 통하여 받았다고 하면, 예수 때문에 환난이나 핍박이 오면 모른다고 부인할 것입니다. 실제 많은 이들이 예수 믿다가 포기하는 이유는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체험치 못했기 때문입니다.    기독교인 되었다는 것은 하나의 종교 생활하는 자란 말이 아닙니다. 구세주를 만난 자들이라는 말입니다. 만약 구세주(救世主)를 만나지 못하고 살다가, 마지막 때 심판주로 오시는 그분을 만난다면 이보다 큰 절망, 큰 불행은 없습니다.    우리는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믿음은 성경을 통해 알고 확신하지만, 초대교회 성도들처럼 성령을 통해, 하나님으로부터 받아야 합니다.    성령으로 이 사실을 체험한 성도는 누가 와서 죽인다고 협박해도 부인하지 않을 것입니다. 세상적인 일에 얽매이거나 상처받는다고 예수를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교리적으로 이해하고 설교를 통해 그런가 보다 알고 있을 정도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를 믿습니다. 그래서 세례는 형식이나 교리가 아니라 살아 계신 주님의 명령입니다. 성찬식도 살아 계신 주님의 명령이기에 매 주일 순종합니다. 십일조도, 주일성수도 축복하시기 위해 주신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그리스도인의 특징은 교리나 제도에 복종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 계신 하나님의 명령에 복종하는 것입니다.      이 시간 예수를 믿는 믿음이 성령의 증거를 받고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성령으로 체험한 신앙이면 설교를 들으면 들을수록, 성경을 읽으면 읽을수록 더 철저히, 더 담대하게,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전할 것입니다. 이 믿음 갖기를 주 예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충주그리스도교회 목사 
    • 교회/목회
    • 금주의 말씀
    2025-06-13
  • [목회탐방]다산동숭교회와 김성우목사의 목회
      매일 성도들이 「생명의 삶」 큐티본문을 묵상하도록  교회공간 개방해 전시회·음악회 등 프로그램도 진행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에 소속된 다산동숭교회(담임=김성우목사)는 2014년 6월 개척해 안식이 있는 교회가 되고 있다. 이 교회는 「나로 인해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란 표어를 중심으로 여러 가지 사역과 교회프로그램을 통해 하나님 사랑을 나누고 있다.    사랑으로 이웃을 행복하게 한다   김성우목사는 “나로 인해 내 곁의 사람이 행복하게 하는 것이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을 실천하는 것이기에 이렇게 표어를 정하게 되었다”면서, “교회를 건축할 때에도 교회 공간을 주일 하루만 사용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여기고, 교회 본당을 전시회나 음악회를 열 수 있는 공간으로 설계했고, 지역사회를 위해 교회 공간을 무료로 대관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목사는 “올해는 지역사회를 섬기는 것에 목표를 두었다. 그래서 서부희망케어센터에 직접 찾아 갔다. 그렇게 센터와 연계해 자립청년을 돕고 독거노인 분들의 가정을 방문해 생일잔치를 열어드리는 등의 활동도 하고 있다”면서, 또 “교회 뒷마당에는 묵상길을 조성해서 성도들이나 지역주민들이 차분히 걸을 수 있는 길을 만들었다.    묵상길은 미궁처럼 된 길인데 천천히 걸으면 20분 정도 걸을 수 있는 길인데, 길의 경계에는 자작나무 400그루를 심어서 훗날 자작나무 숲으로 만들 계획이다”고 밝혔다.     하나님과 친밀한 사귐을 갖는다 예배는 장년을 위한 주일 1~2부 예배가 있고, 주일학교 학생들과 청소년을 위한 예배가 각각 있다. 그 외에도 새벽예배와 수요예배가 있고, 주중에는 성경공부가 있다. 주일예배 후에는 소그룹(목장) 별로 흩어져서 설교 말씀으로 나눔을 한다.    또한 사역과 프로그램 중심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교제와 사귐에 집중해 목회를 하고 있다. 김목사는 “정기적으로 3박 4일 영성수련회를 하고 있는데, 침묵하며 하나님 음성 듣기에 집중하는 훈련이라고 한다. 그 외에도 주중에 독서 나눔과 제자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면서, “주일 예배 후에는 점심 식사를 한 후에 전 교인들이 소그룹으로 모인다, 주일 찬양예배는 드리지 않고, 소그룹에 집중하면서 주일에 설교한 내용으로 모두가 나눔을 한다. 소그룹 나눔을 통해 교인들이 친밀하게 교제하며 소속감을 가지게 된다”고 말했다. 또 김목사는 “ ‘생명의 삶’ 본문으로 전교인들이 큐티를 하고 있고, 매일 묵상한 말씀을 교인들에게 보내면서 매일의 삶이 기도와 말씀에 집중하도록 경건의 삶을 강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풍성한 삶으로의 초대>란 시리즈를 교회 상황에 맞게 수정해 제자훈련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독서토론 활동도 병행 중이다. 김목사는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란 책으로 독서토론을 했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재미있는 에세이 형식의 글들이 주는 교훈이 좋았고, 글이 쉬워 선택한 책인데, 기독교서적이 아니다보니 처음에는 반감을 품는 분들이 있었다”며, “하지만 성경중심으로 결론을 이끌어가자 시야를 더 넓힐 수 있어서 좋았다는 의견으로 바뀌었다”고 전했다.   교회학교를 통해서는 예배, 교제와 전도를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천국소망을 가슴에 품고 어디에서나 복된 어린이로 살아가며, 또한 예수의 사람을 품어 세상과 예배에 승리하는 다음세대가 되도록 한다.    사람이 주인이 되지 않는 교회  이 교회는 항존직 투표를 하지 않는다. 안수집사, 권사는 서리집사 5년 이상인 자 중에서 본인이 원하는 자, 장로는 △안수집사, 권사 5년 이상인 자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는 자 △교인들 본이 되어 충성할 것을 서약한 자를 조건으로 추대해서 항존직을 세운다.     김목사는 “이렇게 하는 이유는 투표로 선출되었다고 자만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또 어느 누구도 목소리를 크게 내게 하지 않기 위함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목사는 “교회에 소수의 힘 있는 목사나 장로들이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며, “이런 일들이 교회 내에 일어나지 않게 이 방식으로 항존직을 세우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마음들이 전해졌는지 조건에 따라 장로의 자격이 되는데도 장로를 원치 않는 분들이 더 많다”고 전했다.     김목사는 “신학대학원에 들어갈 때에는 뜨거운 마음으로 사역을 시작했지만, 10여 년간 바쁘게 사역을 하며 회의가 들었다. 조직에 실망도 하고, 제자의 길을 걷는 목회자가 아닌 세속적인 나의 모습에 낙담을 하기도 했다”면서, “그쯤 교회를 개척하게 되었고, 교인들이 교회에서 쉼과 안식을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목회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목사는 “교회가 11주년을 맞이했다. 내세울 것이 없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며, “이 교회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내려놓기를 소망하는 교회이다. 그런 교회가 되도록 말씀에 따라 나아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또 김목사는 “교회 갈등으로 인해 지치고, 상처받는 교인들이 없기를 애쓰며, 소수의 사람이 주인이 되지 않고, 하나님과 친밀한 사귐에 집중하며, 그것을 토대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자 한다”면서, “성도님들이 모이기 시작해 어느 정도의 양육과 훈련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어, 내년부터는 양육에 좀 더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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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0
  • 서울김포영광교회, 이스라엘 선교사 400명 임명식 및 선교사패 수여
     인터내셔널 서울김포영광교회(담임=박영민목사·사진)는 지난 6월 1일 설립 32주년을 맞아 국내외 400여 명의 성도를 이스라엘선교사로 임명하고 선교사패를 드리는 명예장로와 명예권사로 임명하는 아주 특별한 임직예배를 드렸다. 이번 예식은 월드브릿지미션과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미주, 유럽 등 전 세계에 거주하는 성도들이 참여해 국제적 의미를 더했다.  박영민목사는 해외 각지 교구를 직접 방문하여 임직패와 선교사 패를 전달하고 돌아온 직후, 본 교회에서 대규모 임직식을 인도했다. 이날 예식은 단순한 형식이 아닌, 선교적 정체성과 헌신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특히 임직자들은 전통적인 예복 대신 ‘섬김’이라 적힌 앞치마와 선교사 조끼를 착용했다.       박목사는 “이 조끼는 선교사에게 있어 군복과 같다. 여기에 땀과 눈물, 먼지가 묻어 있어야 진정한 충성의 흔적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예식에서는 임직헌금이나 행사비를 일절 받지 않고, 조끼와 임직패, 꽃다발, 기념품까지 전부 교회에서 부담했다.   박목사는 “임직은 교회가 섬김의 종들을 임명하는 것이며, 교회의 헌신이 우선돼야 한다”고 원칙을 밝혔다.  임직식에는 박영민목사(서울김포영광교회 담임), 최종진박사(전 서울신학대학교 총장), 김천수박사(서울한영대학교 부총장), 조갑진 박사(전 서울신학대학교 부총장, 국가기도원 동본부 대표), 배영진 목사(예장 백석총회 조직국장), 그레이스 김 목사(서울김포영광교회 수석목사) 등이 안수위원으로 참여했다.     안수위원 중 최고 연장자인 최종진 박사는 “박영민 목사는 인류 역사의 끝자락에서 하나님의 언약 성취를 위한 가장 중요한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고 말하며 “내가 가는 곳마다 박 목사를 소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박사는 구약신학과 족보연구에 대한 저서를 전국 유수 신학대학 교재로 활용 중이며, 이 책이 이스라엘 신학교에서도 사용되길 기도해왔다고 전했다. 최근 해당 교재의 번역을 마쳤으며, 박영민 목사가 후원하는 9개 이스라엘 신학교에 전달하기로 합의했다. 조갑진 박사는 박영민 목사와 같은 전라남도 함평 출신으로, 평소에도 박 목사의 해외 사역 시 강단을 지켜온 동역자다. 이번 임직식에서 서울김포영광교회 협동목사로 공식 임명됐다. 조 박사가 총장으로 섬기는 죠지뮬러 아카데미와 박 목사가 운영하는 국제신학연구원은 MOU를 체결하고, 학점 교류를 통해 기독교 지도자 양성에 힘쓰고 있다.     조 박사는 “박영민 목사의 목회사역은 위기의 시대에 주목할 만한 성장과 열매를 맺고 있다”며, 제자들에게 박 목사의 사역을 주제로 박사논문을 연구하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학생들은 이스라엘 선교 및 아프리카 오지 사역을 중심으로 자료를 수집 중이다.      최종진 박사는 “하나님의 언약 성취를 위해 박영민 목사가 감당하는 사역은 이 시대의 중요한 역사적 사명”이라며 “이스라엘 신학교에서 자신이 집필한 구약신학 교재가 쓰이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배우 오미희 권사(온누리교회)는 400명 임직자 전원에게 꽃다발을 전하며 축하했고, 박 목사는 오권사에게 월드브릿지미션 홍보대사와 이스라엘 선교사 임명패를 수여했다. 오권사는 박목사와 함께 이스라엘에서 「코뿔소목사와 이스라엘 한바퀴」 프로그램을 촬영할 예정이며, 코뿔소TV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이스라엘 구원사역에 힘쓸 예정이다.      박목사는 “오미희권사는 수많은 영화 드라마 그리고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로 활동하면서도 CGNTV 「미라클 이스라엘」등의 선교프로그램과 CBSTV 「새롭게 하소서」등을 활발하게 하며 방송선교사로 활동하였기에 선교사로서 잘 훈련되고 준비된 선교사이다”라고 소개했다.   임직식에는 전 국무총리 황교안대표의 축하 메시지를 비롯해, 정연호 박사(이스라엘 홀리랜드대학 부총장), 미카엘 목사(리빙이스라엘 신학연구원 총장), 이고르 목사(예루살렘복음전도교회), 방송선교사 짐 하버드 & 미니 박 선교사 등 다수의 인사들이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인터내셔널 서울김포영광교회는 현재 이스라엘에 9개 신학교와 250개 교회를 개척 및 후원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기도원정대 파송과 전도·예배 사역을 통해 유대인 복음화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온라인 국제신학연구원을 통해 전 세계 약 5천 명의 수강생들과 매일 말씀과 기도로 훈련하고 있다.    박영민 목사는 “우리는 이 시대의 마지막 언약을 성취하기 위해 부름받은 공동체다. 이스라엘을 향한 사명은 선택이 아닌 순종의 문제”라고 말했다.  한편 박영민목사는 인터내셔널 서울김포영광교회를 섬기는 담임목사이자, 월드브릿지미션 대표, 그리고 온라인 신학교인 국제신학연구원 학장으로 다방면에서 사역하고 있다.    그는 특히 ‘왜 이스라엘에 복음을 전해야 하는가?’에 대한 언약신학 강의에 집중하고 있으며, 매일 밤 9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는 강의에는 약 5,00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강의 후에는 1시간 이상 기도회를 이어가며 영성과 실천을 함께 추구하는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또한 인터내셔널 서울김포영광교회는 교회명처럼 전 세계를 무대로 사역하고 있으며, 각 대륙에 교구를 두고 교회사역자들을 파송하여 국제적 선교 비전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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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04
  • [금주의 말씀] 성령강림으로 탄생한 교회 (사도행전 2장 42~47절)
     사도행전 2장은 성령의 강림으로 인해 신약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신약 시대는 곧 성령의 시대입니다. 성령께서 이 땅에 임하심으로 하나님의 구원 역사의 목적이 분명히 드러나는데, 그 목적은 바로 교회입니다. 성령께서는 오순절 날, 베드로의 설교를 통해 강력하게 역사하셨고, 수많은 사람이 회심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이로써 최초의 교회가 탄생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성령을 받은 이 교회는 무엇을 했을까요?     사도행전 2장 42절은 성령 충만한 교회의 특징을 네 가지로 요약합니다.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이 네 가지 요소가 살아 있는 교회는 하나님 나라의 은혜를 누리며 성령으로 충만한 교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한 가지 중요한 표현을 놓쳐선 안 됩니다. 바로 “힘썼다”는 단어입니다. 네 가지 사역은 모두 ‘힘써서’ 행한 것입니다.     첫째 말씀의 가르침을 받는 일에 힘쓰는 교회입니다. 성령 충만한 교회는 무엇보다도 말씀을 듣고 배우는 일에 힘씁니다. 하나님께서 구원의 역사를 이루시는 가장 결정적인 도구는 말씀입니다.    말씀을 ‘힘써’ 받는다는 것이 무엇일까요? 말씀을 ‘자기 자신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좋아하는 말씀만을 받아들여서는 안 됩니다. 때로는 듣기 불편한 말씀, 회개를 촉구하는 말씀에도 순종할 때, 우리 영혼은 살아나고 변화됩니다.    두번째 서로 교제하는 데에 힘쓰는 교회입니다. 성령의 역사로 교회는 한 몸, 한 가족이 됩니다. 그래서 사도신경에서도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을 믿는다고 고백합니다. 즉, 교회는 한 몸으로 교제하는 교회입니다. 우리가 교회로 함께 살기로 작정하고 교회 안에서 살아갈 때, 죄 된 본성에서 벗어나서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서 살 수 있는 길이 열립니다.     세번째 떡을 떼는 일에 힘쓰는 교회입니다. 여기서 ‘떡을 뗀다’는 표현은 성찬을 의미합니다. 성찬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먹고 마시는 은혜를 누리는 중요한 수단입니다.    교회는 성찬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을 기념하고, 그분이 이루신 구원의 은덕을 날마다 새롭게 경험합니다. 또한 한 떡을 나누며 교회의 지체가 서로 한 몸임을 확인하게 됩니다.     네 번째 기도에 힘쓰는 교회입니다. 기도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 된 성도가 아버지께 나아가는 믿음의 고백이며, 또한 약속한 은혜를 누리는 통로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기도만큼 오해가 많은 것도 없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예수님께서도 잘못된 기도를 금하시고 올바른 기도를 가르쳐주셨습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마 6:9) 성령 충만한 교회는 이처럼 주님이 가르쳐주신 기도에 힘써야 합니다. 주님이 가르쳐주신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품고 기도해야 합니다. 교회는 하나님 나라를 위한 기도, 주기도의 정신을 담은 기도에 함께 힘쓰는 공동체입니다.    끝으로 성령의 시대에 우리는 하나님의 꿈이 실현된 교회로 부르심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교회로 함께 살아가며 성령 안에서 힘씁시다. 말씀을 받는 일에, 교제에, 성찬에, 기도에 힘쓰는 교회, 바로 그것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성령 충만한 교회의 모습입니다. 교회를 중심으로 힘쓰며 살아가는 신앙생활은 우리의 인생을 온전케 하며 복되게 할 것입니다. 예수 십자가 복음과 성령강림을 통해 회복하신 하나님 나라의 복과 은혜를 깊이 누릴 줄로 믿습니다/정감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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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04
  • [금주의 말씀] 진정한 가정(마가복음 3장 31~35절)
       우리가 꿈꾸는 가정은 무엇입니까? 포스트모더니즘의 현대적 가정관과 성경적 가정관의 차이가 있습니다. 현대적 가정관 중 첫째는, 정서적 안정과 위로의 공간입니다. 가정은 “내 편이 되어주는 사람들”, “나를 무조건 이해해주는 곳”이라는 심리적 안정처로 여겨집니다. 핵심 가치는 감정적 만족과 무조건적 수용입니다. 하지만 성경적 가정관은 언약적 사랑과 순종의 관계입니다. 결혼은 하나님의 언약(covenant) 안에서 맺어지는 것이며, 남편과 아내는 각각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를 반영합니다(엡 5:22~33). 부모, 자녀 관계도 하나님의 권위 질서 속에서 주어진 책임과 훈련의 관계입니다(엡 6:1~4).    둘째는 경제적 협력 공동체로 맞벌이 부부, 자녀의 경제적 성공, 재산 축적 등 실질적 생계와 성취가 중요한 가정의 기능으로 간주 됩니다. 하지만 성경적 가정관은 경건한 자손을 낳기 위한 거룩한 관계를 통해 하나님께서 “경건한 자손”을 얻고자 부부를 하나로 만드셨다고 하십니다(말 2:15). 가정은 단지 개인의 경제적 성공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계승할 세대 양육의 경건한 성공을 위한 공간입니다.    세 번째 현대적 가정관은 자기실현의 공간으로 가족 구성원 각자가 자기 꿈을 추구하고, 서로의 자유와 선택을 존중해주는 공간으로 이상화됩니다. “서로 간섭하지 않되 응원해주는 가족”이 바람직하다고 여겨집니다. 하지만 성경적 가정관은 십자가를 지는 훈련의 장으로 가정은 자기중심적 본성을 내려놓고, 서로 복종하고 인내하는 성화의 현장입니다(골 3:18~21). 그래서 육신의 행복이 아닌 거룩이 더 본질적인 목표입니다.    네 번째 현대적 가정관은 행복의 터전입니다. 즉, 가정은 “행복을 주는 곳”, “불행이 없어야 하는 곳”으로 상상합니다. 갈등이나 고통은 비정상으로 간주 되어, 충돌이 생기면 이혼이나 단절이 쉽게 고려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경적 가정관은 하나님의 나라 확장을 위한 전초기지로 가정은 그리스도인의 삶과 복음을 세상에 증거 하는 가장 작은 교회로 기능해야 합니다(수 24:15; 딤후 1:5). 그래서 갈등과 고통을 비정상으로 보는 것이 아닌, 성화의 도구로 보고 더 기도하며 하나님을 의지하는 훈련의 터전으로 봅니다.    이렇게 포스트모더니즘의 현대적 가정관과는 달리 거룩한 공동체로 부름 받은 것이 성경적 가정관입니다. 개인의 행복을 추구할 때 행복한 가정이 되는 것이 아니라, 성경대로 거룩과 경건을 추구할 때 비로써 행복한 가정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성경 본문에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자들이 진정한 주님의 가족들이라고 선포해 주신 것입니다. 이것은 새로운 가정의 영적 개념입니다. 이 영적 비밀을 잊지 말고 작은 천국을 이루어 가는 그리스도인들의 가정이 되기를 소망합니다./서울에스라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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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주의 말씀
    2025-05-20
  • 작은 나눔통해 ‘하나됨’ 추구하는 하늘씨앗교회
      교회재정의 3분의 1을 성도위한 기본소득으로 사용 시민후원회 하늘씨앗을 통해 지역사회위한 나눔도   기독교대한감리교회 소속인 하늘씨앗교회는 소통하는 예배를 통해서 일상속에 그리스도인으로의 삶을 고민하고, 실천하고 있다. 또한 하늘선물이라는 이름으로 기본소득을 성도들에게 지급하고 있다. 이러한 작은나눔을 통해 교회공동체가 하나되는 일에 힘쓰고 있다. 안성과 평택에서 두곳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두 달에 한 번은 함께 예배를 드리는 등 하나의 공동체로서 나아가고 있다.    한 주간의 묵상을 교인과 공유    하늘씨앗교회는 안성과 평택 두 곳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다. 안성에서는 전통적인 방식에 가까운 예배를 드리고 있다. 평택에서 드리는 예배는 소그룹에 가까운 형태로 예배를 드리고 있다.     박정인목사는 “안성 하늘씨앗교회는 2007년에 설립됐다. 오래 전에 설립이 됐기 때문에 기존의 예배형식과 비슷하게 가고 있다. 이후에 평택에서도 예배를 드리게 되고, 처음에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예배를 시작하게 됐지만 순서를 조금씩 바꾸다보니 지금의 형태로 바뀌게 됐다”면서, “설교라는 표현도 안 쓰고 있다. ‘하늘 뜻 나눔’이라는 표현으로 설교를 부르고 있다. 한 주간의 묵상을 나누고, 교우들이 삶을 나누면 그 이야기를 접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러다 보니 원고설교가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공동체가 함께 나누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이러한 형식을 취하고 있다”면서, “예배의 현장성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성도들이 함께 모여서 느껴지는 공감대와 그 자리에 임하신 성령님의 역사하심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교회의 하늘 뜻 나눔 시간에는 자연스럽게 질문과 토론을 병행한다. 목회자인 박목사가 말하는 중이나 아니면 말이 끝나고 나서도 자유롭게 질문이나 의견을 받는다. 이러한 방식은 안성과 평택 두 곳에서 모두 동일하게 진행된다. 박목사는 “목회자에게만 주어진 시간이 아닌 성도들이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성도들에게 각자의 생각을 나누어 달라고 요청하면서 자연스럽게 교인들과 성서본문과 한 주간 묵상했던 것들을 나누고 있다. 일방적인 설교가 아니라 함께 고민하고, 삶을 어떻게 이루어갈 것인가 나누는 시간이다”고 말했다.      박목사는 “성도들이 일주일간 충분히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내고 주일에 예배를 통해서 함께하는 기도와 말씀으로 스스로 살아갈 힘과 위로를 얻도록 하고 있다”면서, “성도들을 양육하기에 앞서 목회자인 나부터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잘 살아가려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달의 성서와 책을 성도들에게 권하고 있다. 책은 신학관련서적을 추천할 때도 있고, 일반서적을 추천할 때도 있다”면서, “과거에는 성도들과 함께 독서토론을 했었는데 코로나19 이후로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이 부분도 다시 시작해야할지 고민 중이다”고 말했다.      두 공동체는 나뉘어서 예배를 드리고 있지만. 주요절기에는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두 달에 한 번씩 두 공동체가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다.   기본소득 공유통해 공동체성 강화 도모    이 교회는 하늘선물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2019년부터 전 교인에게 기본소득을 지급하고 있다. 박목사는 “2018년 말에 신년계획을 세울 때 교인들에게 기본소득에 관해서 제안을 했다. 당시 교인들과 함께 기본소득과 관련한 책도 읽었었고, 그것이 성서의 정신과 맞다는 생각도 들어서였다”면서, “처음에는 매월 1만 5천원의 금액으로 시작했다. 그때 당시 영화 한편을 보고, 커피 한 잔을 마시면 그 정도 금액이 들었다. 그렇게 시작했다가 코로나19사태 이후로 금액을 올렸고, 지금은 성도들과 논의 끝에 전체헌금의 3분의 1을 출석교인 수로 나누어서 지급하고 있다. 그래서 재정에 안정성이 담보된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교회의 기본소득사역은 이제 막 시작단계라고 생각한다. 교회 안에서 진정한 공동체가 되기 위해서는 교회공동체 안의 경제적 격차를 줄이기 위해 수익의 상당 부분을 함께 나누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생각으로 이 일을 하고 있다”면서, “교인들도 동의하고 즐거워하고 있다. 이런 소소한 즐거움으로부터 시작될 수 있는 움직임에 교회들이 동참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교회가 하나님의 은혜를 사람들이 고백할 수 있는 체험의 현장이 되면 좋겠다”고 했다.  시민사회와 함께하는 후원회 운영    이 교회는 시민후원회 하늘씨앗에 함께하고 있다. 교회와 시민사회가 함께 후원단체를 운영하고 있다. 박목사는 “교회는 형식적인 틀을 제공하지만 관여하지는 않고 있다. 우리 교회도 함께 후원하고 N분의 1의 자격만 가진다. 운영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그 이상의 권한은 주장하지 않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시민후원회라는 명칭을 앞에 명시했다”면서, “교회뿐 아니라 지역을 넘어서 한국사회 전체에 하나님의 나라를 만들고자 한다. 이 일에 모든 사람이 함께할 수 있도록 열어놓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 후원회의 특징은 후원을 위한 서류를 요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시민후원회에 후원자가 추천자가 되어서 필요한 단체나 개인의 후원을 요청하고 회원들의 절반 이상이 찬성하면 집행한다. 박목사는 “불필요한 어려움없이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우리 교회 교인들 가운데도 후원하는 사람이 있고, 안 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 사역은 교회의 사역이라기보다는 통로로 쓰인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일들에 후원과 지원을 하고 있다. 그러나 박목사는 이러한 사역을 교회의 이름으로 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고 말한다. 박목사는 “교회는 신앙공동체이고, 예배하는 곳이다. 그래서 기도와 말씀에 온전히 집중해야 하는 곳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예배와 기도, 말씀외에는 가능한 교회의 이름으로 특정한 일을 하지 않고자 하는 것이 원칙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목사는 “교회는 예배와 말씀, 기도에 집중해야 하지만, 그리스도인은 주중 6일간 세상 속에서 전 분야에 적극 참여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는 삶을 살아야 한다”면서, “목회자와 오늘 태어난 신생아가 똑같이 하나님의 자녀라고 고백하는 신앙이 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목사는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공동의장, 기독교기본소득포럼 운영위원장 등으로 다양한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 교회/목회
    • 목회
    2025-05-20
  • [금주의말씀] 순종의 실재 - 출애굽기 20장 12절
       십계명 중 5계명을 통해서 우리가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바로 ‘순종’입니다. 신앙 생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지만 가장 힘든 것도 바로 ‘순종’입니다.    바울은 교회의 장로와 목사가 성도들에게 존경의 대상임을 분명하게 밝히고 있습니다(딤전 5:1-3절). 이런 차원에서 볼 때, 5계명에 대한 적용의 범위는 마땅히 교회로까지 확대 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교회의 목사와 장로들이 교회에서 실제로 섬기는 영역들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성도들의 영적인 필요들’을 책임지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목사는 가르치는 일에 있어서 많은 수고를 하며 섬겨야 합니다.   에베소서 4장 11절에 나오는 “목사와 교사”는 ‘목사의 역할이 곧 가르치는 교사의 역할’이라고도 볼 수 있고, 목사의 역할과 교사의 역할을 따로 구분하면서도 서로 밀접한 관련성을 가질 수도 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어느 쪽의 해석을 하든지 가장 핵심적인 것은 ‘목사의 역할에는 가르치는 교사의 의무가 아주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나에게 가장 좋은 정보와 가르침을 제공하는 일차적인 대상은 누구이겠습니까? 바로 ‘가족’입니다. 그 중에서도 ‘어른’에 해당하는 ‘부모’입니다. 자녀는 부모의 말투, 행동을 통해서 다양한 교육을 받습니다. 그래서 부모의 역할은 너무나 막중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교회에서도 가정의 부모처럼 막중한 역할을 하는 지도자가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바로 ‘목사’입니다. 왜냐하면 목사는 세상의 그 어떠한 가르침과도 비교할 수 없는 ‘절대 유일의 하나님 말씀’을 가르치는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냥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잘 가르쳐야 합니다. 목사와 장로들은 성도들을 다스리는 일에 있어서도 수고해야 합니다. 이 부분은 세상의 위정자들이 감당하는 역할과 비슷합니다.    이처럼 목사와 장로도 교회의 질서 가운데 성도들을 다스리는 역할까지 감당합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냐면, 5계명의 대상은 교회의 목사와 장로에게까지 적용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성도는 성삼위 하나님을 경외하므로써 육체의 부모를 비롯하여 국가 위정자들과 영적인 부모요 지도자인 교회 목사와 장로들에까지 순종하고자 애쓰며, 아래로는 육신의 자녀와 사회적 신분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쪽에 있는 자들이나 교회 성도들 중 후배들에게까지 사랑과 겸손으로 섬기고자 애써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실제적인 신앙 생활인 것입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그 기준과 질서의 근거는 인간이 마음대로 자기 편의에 따라 정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게서부터 비롯되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과 그러한 인정을 공개적으로 받아들이고, 고백하며, 실천해보겠다는 자들이 바로 ‘그리스도인들’입니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무엇보다 인간다운 삶을 살고자 한다면, 5계명에 근거하여 ‘질서’에 대한 ‘순종’을 실제적인 신앙 생활로 인정하고 고백하며, 가정과 사회와 교회에서 적용하고자 정말 최선으로 몸부림쳐야 할 것입니다. 누구도 예외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본인 자신이 진정으로 성삼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구원받은 자이며, 성삼위 하나님을 경외하며, 다시 오실 주님의 재림을 믿음으로 기다리고 있는 자라고 자신있게 고백하는 자라면, 5계명 속 순종의 실천은 당장 오늘부터 내 삶에 적용하도록 반복적으로 노력하며 애써야 할 주제임을 부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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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주의 말씀
    2025-05-13
  • [목회탐방]‘성경적 삶’의 훈련으로 지역사회를 섬긴다. 산본교회와 이상갑목사의 목회
       산본교회(담임=이상갑목사)는 1948년 역사의 격동기에 복음의 선한 영향력을 가지고 산본리교회란 이름으로 시작되었고, 산본신도시가 개발되면서 산본교회로 명칭이 바뀌었다. 하지만 여전히 지역사회 속에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 오고 있다. 이상갑목사는 2016년 10대 목사로 부임한 이후, 청년과 신혼부부 그리고 다음세대를 섬기고 세우는 일을 하면서 성육신적 정신으로 지역사회를 섬기고, 민족과 열방을 품고 섬기는 선교적 교회로 세워가고 있다.    이목사는 “담임목사로 부임을 하면서 예수님의 사람이 되어서 또 다른 사람을 살리고, 키우고, 세우며 또 다른 예수님의 사람을 세워가는 작은 예수가 되어 작은 예수를 삼고자 한다”면서, “이에 따라서 한 사람 철학, 전인적인 성장과 성숙,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 유기체적인 교회, 일상의 예배자가 되도록 하는 목회철학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산본교회는 성도들이 복음과 하나님 나라를 위한 축복의 통로가 되는 것을 목적에 두고 나아가고 있다.    섬김훈련으로 영적 성장과 성숙을 추구    이 교회는 성경을 아는 지식이 많은 교회가 아니라, 성경을 일상의 삶으로 소화시키는 소화력이 강한 교회가 되기 위해 여러 시간과 부서로 나누어 진행된다. 주일에 1부를 비롯한 2부, 3부, 4부 예배가 드려지고, 영유아, 유치, 유년, 소년, 중등, 고등부 교회학교가 분리되어 예배를 드린다. 수요예배는 오전 10시 50분과 저녁 7시 30분으로, 하루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고 선교사님들을 정기적으로 초대하여 선교간증을 통해 열방을 품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또 영어예배를 통해서 다문화를 품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목사는 “성경의 많은 지식으로 비난하고 비판하고 정죄하면서 성경의 본질을 떠난 교회가 아니라 작은 지식으로도 순전히 그 말씀을 붙들고 어찌하든지 일상으로 연결하여 지키는 거룩한 씨름이 있는 그런 교회가 되기를 바라며 말씀을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목사는 “비인격적이고 맹목적인 교회가 아니라 성경적인 고민이 살아 숨쉬는 교회목회자가 기준이 되지 않고 성경을 기준으로 끊임없이 생각하고 고민하게 하고 시대적 상황 속에서 자신을 성찰하게 하는 교회가 되도록 여러 예배와 말씀을 듣고 생각하게 한다”며, “성경공부도 필요에 따라 다양하게 개설해 들은 말씀을 삶 속에서 기억해 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고, 또 제자를 세우기 위해서 새가족부 – 복음학교 – 제자훈련 – 섬김 훈련으로 영적 성장과 성숙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목사는 “저희 교회는 성경공부나 제자훈련이 지식으로 끝나지 않도록 섬김으로 연결하고자 꾸준히 씨름한다”며, “저희 지역사회의 가장 큰 축제인 철쭉 축제에 맞추어서 교회도 철쭉 바자회를 통해서 지역사회를 섬기고, 철쭉 음악회를 통해서 문화적 섬김을 함께 감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역사회 속 다문화인도 함께 하도록 영어예배도 드려 청년과 신혼부부는 자립해 자체적으로 섬김활동 활발   성도가 주도적으로 섬기는 공동체로 이목사는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고민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내 생각, 내 뜻, 내 주장이 관철되는 것보다 예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고뇌해야 한다”면서, “예수님이 하셨던 일을 재현하는 교회, 하나님의 나라가 선포되고, 치유와 회복이 일어나고, 가르침을 받든지 가르치든지 하는 그런 교회가 되려면 성경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교회의 청년부와 신혼부부의 경우에는 그들이 하는 십일조를 통해 자립, 자치, 자생의 구조를 만들어서 생명력있는 섬김을 감당하고 있다. 청년들과 신혼부부들이 자체적으로 WEC선교단체를 통해 선교사를 파송도 하며, 곳곳에서 섬김을 하고 있다. 다음세대의 경우에도 제자훈련으로 끝내지 않고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해외 비전트립을 통해서 열방을 품고 섬기도록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이목사는 “최근 십시일반 헌금으로 교인들의 직계가족인 부모나 자녀, 형제자매의 경우 10만원 후원을 통해 24명의 선교사, 캠퍼스선교단체 간사, 개척교회, 자립대상교회를 섬기게 되었다”며, “또한 아신대학교 학생을 박사과정과 석사과정에 있는 2명의 학생을 후원해 그들이 자신의 나라의 지도자로 섬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과거에 우리나라가 그러했듯이 우리도 제3세계 지도자를 키워서 그들 나라를 섬기게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목사는 “하나님의 뜻을 땅에 이루어 가는 축복의 통로가 되는 교회의 비전에 따라 청년과 다음세대를 실제적으로 세워가는 교회, 예수님처럼 이 시대의 작은 예수가 되어 영혼을 살리고 키우고 세우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며, “그래서 청년사역연구소 대표와 건강한 캠퍼스 선교단체가 함께 협력하는 학원복음화협의회의 공동대표로 섬기면서 청년과 다음세대, 그리고 제자화에 관심이 많다. 또 OM선교회의 이사로 섬기면서 선교하는 교회를 넘어서서 선교적 교회로 나아가는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지역사회를 위한 축복의 통로로 이 교회는 지역사회를 위한 축복의 통로로 민족의 축복의 통로로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는 교회로 나가고 있다. 이목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시는 그날까지 한 영혼의 소중함을 망각하지 않는 교회를 구체적이고 실제적으로 계속해서 세워가고자 한다”면서, “그래서 나의 만족과 유익만 추구하는 교회가 아니라,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교회가 되기 위해 여러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일화로 코로나 시기에 15회에 걸쳐서 다양한 모습으로 개척교회와 미자립교회를 위한 섬김을 감당했던 일을 꼽았다. 이목사는 “그 당시 교회는 비가 새고 1층에 곰팡이가 생겼지만 코로나 시기에 무너지는 교회를 먼저 섬기는 일에 집중했었다”면서, “성도님들이 엄청나게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셨다. 그렇게 섬김을 감당하다보니 역설적으로 코로나시기에도 영적 건강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청년부와 교육부서가 빨리 원상회복을 하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이목사는 “신앙의 가치와 의미를 복받는데 두는 것이 아니라, 복이 되는데 두는 교회,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추구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모인 교회의 모습을 그렸었는데 그 뜻에 따라 실천할 수 있었던 기회였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많이 모인 수를 자랑하는 교회가 아니라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의 전인격을 닮아가며 예수님이 하셨던 일을 하는 그런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목사는 “담임목회를 시작할 때 선명하게 주신 말씀이 창세기 12장 1절부터 4절이다. 특히 ”너는 복이 될지라“란 이 말씀처럼 저 자신이 복의 통로가 되고 모든 이들이 복음과 하나님 나라를 위한 축복의 통로가 되는 것을 중점으로 목회를 하고 있다”면서, “복의 종착지가 되는 인생이 되면 기복으로 흘러가고, 복의 통로가 된다면 축복의 사람이 될 것이다. 산본가족 모두가 축복의 통로로 이 시대를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교회/목회
    • 목회
    2025-05-13
  • 양강 주민에게 시원한 생수 무료 나눔 실시
     양강교회(담임=이윤호목사)는 교회창립 45주년을 맞이해서 지난 4월 27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양강주민들에게 시원한 생수를 무료 나눔을 한다. 교회 마당에 설치한 나눔냉장고를 통해 매일 시원한 생수를 나누어 주고, 매 주일에는 성도들이 주변 마을 주민들에게 나누어 드린다.  이윤호 목사는 "하나님을 기쁘게, 사람을 행복하게, 세상을 아름답게 하기 위해 사역을 하고 있다.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요한복음 7:37-38)하신 말씀을 기억하며, 생수의 근원 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함께 전하기 위해 하나님이 주신 알카리성 생수인 일라이트 생수를 한병씩 나누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목사는 "올해로 45주년을 맞이하여 구원받은 천국 백성으로 양강지역을 섬기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해 나눔냉장고를 설치하여 생수를 무료로 나누어 주고 있다. 마을목회 차원에서 시작된 생수 무료나눔은 2024년에는 2000여 병의 생수를 지역사회에 나누며 전도를 했다, 2025년에는 3000병의 생수를 예수그리스도와 함께 나누며 전도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강면은 토지가 비옥하여 경제작물이 재배 적지이다. 농민들은 복숭아, 감, 포도 사과, 배, 샤인머스켓, 자두 블루베리등 다양한 과일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후이상으로 더위가 일찍 찾아와 농작물들의 개화시기가 빨리지면서 농부들의 손길이 바빠졌다.  이목사 "무더위를 시원하게 씻어주는 생수를 나누기 위해 교회에서는 '시원한 생수 무료나눔, 무더위에 건강하세요'가 적힌  현수막을 교회와 마을입구에 부착하고 성도들과 함께 나눔을 시작했다. 마침 양강면민화합대회가 오는 5월 3일에 실시하기에 25개 마을에 생수를 한 박스씩 나누어 드릴 예정이다"고 전했다.  또한 이목사는 "무료로 나누어 주는 생수는 영동에서 생산되는 일라이트 암반에서 나오며, 미네랄이 풍부하여 몸에도 좋다. 산성화된 식습관을 가진 농민들에게 알카리성 일라이트 생수 한 병씩을 나누어 주는 사역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목사는 "이 생수는 교회와 성도들이 후원해 주셨다. 청주명암교회(유영기목사) 청주남교회(김종성목사), 황간제일교회(권호성목사), 서원벧엘교회(유길상목사), 보은세중교회(노시진목사)와 개인적으로 후원하여 주신 성도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강조했다.
    •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섬김)
    2025-04-29
  • ‘힘듦’을 겪는 자들에게 ‘하나님사랑’실천, 사람 돋우는 마을사람들
    학원비·병원비 등 각자 상황에 맞추어 지원 구제아닌 선물을 전하는 마음가짐으로 사역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란 아프리카 속담이 있다. 그런데 한 사람이 살아가는데에도 마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사람을 돋을 수 있는 마을을 만들고자 하는 단체가 있다. 사람을 돋우는 마을사람들(대표=김주선목사)은 청년, 청소년, 미혼모 등 마을에 힘듦을 겪고 있는 자들 각자에 맞는 지원한다. 또한 마을사역 컨설팅, 하나님의 창고 등의 사역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면서, 누구 하나라도 엄청 힘들어 죽을 것 같지는 않게 만드는 사회가 되도록 나아가고 있다.    이 단체는 약 20년 전 대표인 김주선목사와 몇 사람들이 이름없이 돈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곳들을 돕기 시작한 것에서 시작되었다. 약 3년전 부터는 NGO 등록을 하며 비영리단체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사회의 안정망을 메꾸자」란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이 단체의 주된 사역은 일시 취약계층을 응급히 돕는 지원사업이다. 김목사는 “관공서에서는 도울 수 없는 1인가구, 청소년, 청년 등 다양한 상황과 문제를 가진 사람들이 정말 많다”면서, “이런 상황들은 민간에서 밖에 할 수 없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메꿔서 전체적인 삶의 질이 하향되지 않도록 받쳐주자는 개념으로 사역을 하고있다”고 전했다.      사역의 영역 또한 다양하다. 비싼 교복을 사기 어려운 학생을 위해 교복들을 받아 필요한 사람에게 주는 중간다리 역할, 비타민 섭취가 힘들어 비타민 부족을 겪는 1인 가구를 위한 비타민팩 6개월 제공을 비롯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4050 장년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기도 했다. 또한 청년들이 빈곤을 겪으며 굶고있다는 뉴스를 본 후에는 편의점과 협력해 편의점 도시락을 먹을 수 있도록 쿠폰을 제공하기도 하고, 과일을 선물하기도 한다.    김목사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받는 사람들이 선물로 느끼게 하는 것이다”면서, “과일을 준다고만 해도 여러가지 과일을 사서 고급보자기로 포장해 선물한다는 생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목사는 “이러한 사업에서 신청을 받을 때에도 강조하는 것은 가난을 증명하지 말라는 것이다”며, “도움을 받는 이들에게도 절대 불쌍하거나, 측은하게 생각하지 말라고 꼭 말한다”고 말했다.    최근 주력하고 있는 사업은 「운초장학회」이다. 이 장학회는 현재 4기 장학생을 모집해 운영을 하고 있다. 그러나 보통 장학회의 운영방식과는 다른 점들이 있다. 우선 서류면접을 통과한 장학생들에게 바로 장학금이 수여되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3회기 동안 진로멘토링을 통해 자신이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와 그것을 해내기 위해 필요한 것을 알아내고, 그에 맞는 지원을 한다.     김목사는 “어떤 사람은 자격증을 위한 학원비, 건강만 회복되면 되는데 병원갈 돈이 없는 사람을 위해서는 병원비, 집 보증금 등 각자에게 필요한 것들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하고있다”면서, “그리고 지원이 끝이 아니라 그 이후 성실히 해나가는지도 확인한다. 어쩌면 이 방식이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성실히 해나가길 바라는 엄마의 마음으로 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목사는 “이 장학회의 최종 목적은 장기장학생이다. 그 사람을 통해 사회를 바뀌게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다”며, “사회에 큰 기여를 하게 되는 과정에 돈과 시간 등 많은 것들이 들어갈 것이다. 그것을 일부분 도우면 도의적인 책임감을 가지고 사는 자를 양성하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목사는 “이러한 도움들이 단체가 나를 살렸어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나를 살렸어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내가 힘들 때 누군가 옆에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그 기억으로 또 다른 사람을 돕는 세대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목사는 “이 일들은 누구나 할 수 있다. 어렵지 않다”며, “그러니 그냥 하나님이 마음주시는 대로 그저 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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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의 실천(섬김)
    2025-04-29

신학/선교/해외 검색결과

  • 8일부터 통일소망선교회 서울본부서 선교학교
            통일소망선교회가 오는 8일부터 7월 1일까지 매주 화요일 「이에 예수의 소문이 그 근처 사망에 퍼지니라」란 주제로 서울본부 31기 북한선교학교를 열방샘교회에서 진행한다. 이 학교는 △강의 △조별 나눔 △동영상 △간증으로 이루어진 북한선교를 위한 훈련과정이다. 이 선교회 관계자는 “북한을 향해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고 북한선교의 부르심과 은사를 재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학교는 북한기독교총연합회 이사장 강철호목사의 「북한선교를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에스더기도운동 대표인 이용희박사의 「주체사상과 기독교 비교」, 통일소망선교회 선교훈련원장 허남일목사의 「북한주민의 삶과 우리의 기도」, 숭실대학교 통일지도자학과 센터장 하충엽교수의 「국제질서 안에서의 한반도 상황에서 북한선교」, 서에례미야선교사의 「북한선교의 과거, 현재, 미래」, 통일소망선교회 해외선교1국 국장 노혜미선교사의 「중국 평강공주 사역과 탈북민자녀 긍휼사역」, 통일소망선교회 대표 이빌립목사의 「구심점 북한선교회 교회의 역할」, 통일소망선교회 목회훈련원장 김권능목사의 「북한에 뿌려진 교회의 씨앗과 우리의 부르심」, 조기연목사의 「통일선교를 향한 한국교회 선교역사」, 남북사랑학교 교장 장우정목사의 「탈북배경 청소년들을 통일세대로 세우기」, 통일소망선교회 사무총장 온성도목사의 「북한선교 부르심과 사명」, 통일소망선교회 국내선교 국장 유진실선교사의 「제3국 탈북자 복음 구출과정과 교회의 역할」로 진행된다. 또한 5월 30일과 31일 국내 아웃리치로 철원 DMZ를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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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1
  • [신학] 모세오경에 나타난 선교메시지 - ④
    김성욱교수  하나님의 말씀은 선교의 기초이며, 교회의 사명은 선교 성경은 하나님의 계시로 선교신학의 기초이며, 교회의 최대 사명인 선교의 완전한 성취를 위하여 오늘도 우리가 상고할 하나님의 말씀이다. 창세기는 성경 전체의 서론과 같은 위치에 있다. 창세기는 하나님의 우주창조와 인간의 타락, 그리고 타락한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은혜언약의 기록인데, 곧, 우리의 영원한 구원을 주시는 원초적 복음(창3:15)메시지라 할 수 있다. 혹자는 구약은 율법이요, 신약은 은혜의 복음이라 구분하여 구약을 등한시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성경은 첫 부분부터 우리에게 ‘기쁜 소식’을 증거한다.   화란의 개혁주의 선교학자 바빙크는 성경은 그 전체적인 관심이 전 세계가 하나님의 피조물로서 하나님의 관심의 대상임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창세기 1장부터 11장까지는, 하나님은 특정 민족이나 국가만의 하나님이 아니라 열국의 하나님임을 말한다. 이에 대하여 리차드 라이더는 성경에 첫 부분에 언급된 것은 히브리인이 아니라 인간전체에 대한 것임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모든 인류는 모두 하나의 공통된 조상을 가진다. 창조 기사는 만물이 하나님에게서 나왔으며, 세상에 하나님의 주권을 선포해야 하는 선교의 기초가 되고 있다.   창세기 1장부터 11장까지는 다른 부분보다 특히 하나님께서 어떤 특정 민족이나 국가만의 하나님이 아니라, 열국의 하나님임을 말한다. 창조주 하나님은 온 우주를 창조하신 만물의 근원이시며, 온 피조계를 다스리시는 왕이시다. 하나님의 우주창조는 구약전체 내용에서 매우 주요한 주제로 자리잡고 있다(시99:1; 시100:1; 시98:4; 시97:1; 시24:1). “땅과 거기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중에 거하는 자가 다 주의 것이라”(시24:1). 창조기사는 만물이 하나님에게서 나왔으며, 세상에 하나님의 주권을 선포해야 하는 선교의 기초가 된다. 하나님께서 처음부터 온 세상을 창조하시고 통치하시는 사실은 오늘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전세계에 대한 선교사명을 가진 자 곧 ‘세계를 품은 그리스도인’의 삶으로 인도한다.   성경은  전 세계가 온통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임을 강조 바빙크는 창1:1절 이하의 하나님의 창조는 마28:19-20에 나타난 예수님의 지상명령의 필연적인 기반이며, 또한 이것은 사도 바울의 선교적 메시지 속에 적용된 것이라고 주장한다.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 온 땅에 거하게 하시고, 저희의 연대를 정하시며, 거주의 경계를 한하셨으니, 이는 사람으로 하나님을 혹 더듬어 찾아 발견케 하려 하심이로다. 그는 각 사람에게서 멀리 떠나 계시지 아니하도다”(행17:26-27).   조지 피터스(는 창세기 3장의 인간의 타락사건은 선교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사건으로 해석하면서 그의 선교신학의 기초로 삼고 있다(고후11:3; 요8:44). 오늘날 인간의 모든 문제들도 타락사건의 결과로서 죄와 고통과 사망이 임하기 때문에, 타락한 인생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어떤 구제활동보다 구원이 필요하다. 인간타락의 결과는 인간의 개인적 고통과 사망뿐만 아니라, 나아가 우주적으로 공해, 경제불의, 착취 등의 사회악과 환경문제에까지 확대하여 나타났다(롬 8:21-23).     우리가 선교에 착심하는 이유도 바로 인간의 실존이 죄에 매여 불행한 삶을 살고 있기 때문이다. 조지 피터스는 죄의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에 오늘날 선교의 필요성은 더욱 증가한다고 주장하면서, 죄의 문제에 대하여 현대교회가 경각심을 가지고 대할 것을 다양하게 제시하고 있다.                                                                                 / 총신대 명예교수, 한국 복음과 선교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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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1
  • 한국개혁주의연, 「초기 내한 선교사」 세미나
      평양의 음악교육의 발전과 복음전파 사역에 매진 정통신학 견지하는 교회위한 노력을 재평가해야 한국개혁주의연구소(소장=오덕교목사)는 지난 21일 유니티드문화재단에서 「멀스베리 선교사와 한국교회」란 주제로 초기 내한 선교사들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멀스베리가 헌신한 음악선교사역의 정신을 계승하기로 다짐했다. 멀스베리는 마두원이라는 한국이름으로 사역한 선교사이다.    오덕교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한국성서대학교 초빙교수 안명준목사의 기도 후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특임교수 현창학목사가 설교했다. 이후 진행된 강의 시간에서는 이은선교수, 이종전교수, 이승구교수가 발제를 했다.    「멀스베리의 음악선교」란 제목으로 발제한 이은선교수(백석대)는 “멀스베리 선교사는 30세가 되던 1929년에 북장로교 소속 음악 선교사로 국내에 입국하였다. 그는 셔우드 음악원에서 피아노를 전공하여 석사과정을 마쳤고, 이 음악원에서 1926년부터 1929년까지 3년 정도 교육활동도 하였다”면서, “멀스베리는 1929년 8월에 평양에 도착해 평양 숭실전문학교와 외국인학교에서 음악을 가르치게 되었다. 그가 한국에 도착했을 때는 서양음악에 대한 요구가 상당히 많을 때였다”고 말했다.    또한 “멀스베리는 평양에 들어와서 평양 숭실전문학교와 외국인학교를 중심으로 음악교육을 통해 복음을 전파하는 사역을 감당했다. 그는 일차적으로 평양지역에 있는 학생들에게 피아노를 중심으로 다양한 음악이론을 가르치는 사역을 감당하셨다”면서, “여성 선교사들과 멀스베리 부부의 활동으로 이루어진 평양의 음악교육의 발전은 새로운 서양 음악과의 만남을 통해 근대문명을 접하면서 근대적 주체성을 획득하고자 했던 열망을 노래하고 연주하였던 예배의 공간을 만들어내고 있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멀스베리 선교사는 음악 선교사로서 한국 근대음악 1세대를 양육한 공로자이다”면서, “우리는 멀스베리 선교사의 음악 선교사역을 통한 헌신적인 선교사역을 잘 이어받아 음악 선교의 고귀한 전통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야 하겠다”고 말했다.    전 대학신학대학원대학교 이종전교수의 「마두원의 해방 이후 사역에 관한 고찰」란 발제에서 “마두원은 대한민국이 수립된 해인 1948년에 다시 들어와서 약 30년 한국에서의 사역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면서, “물론 포괄적인 의미에서 대부분 살펴본 것이지만 그 안에 담겨진 그의 역할과 섬김의 결과들에 대해서는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할 부분이다”고 말했다.    또한 “다양한 사역을 하면서도 그는 한국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질 것을 바라는 마음은 변함이 없었다. 특별히 정통신학을 견지하는 교회이기를 위해서 노력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감사한 마음과 함께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다. 다만 그러한 노력이 후기 근본주의를 대변하는것으로 단정하는 분위기로 인해서 그의 수고가 모두 부정되거나 소외시켜서는 안 될 일이다”면서, “그가 지키려고 했던 정통신학과 그의 수고는 분명하고 정당하게 평가되어야 할 것이고, 다만 후기 근본주의적 성향 때문에 미친 부정적인 면에 대해서도 시대적 상황과 함께 공정한 평가가 있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마두원 선교사와 허암 김홍전박사」란 제목으로 강의한 이승구교수는 “마두원 부처가 허암에게 특히 피아노를 잘 가르쳐 주었고, 하나님께 예배하는 일에 음악을 잘 사용해야 함을 가르쳐 주었다는 것은 명확한 사실이다”면서, “그런데 결과적으로 예배에 대한 이해에 있어서나 바른 예배를 위한 노력에 있어서나 특히 성경을 이해하고 해석하는일에 있어서나 하나님나라라는 호방한 사상을 가지고 온 세상을 바라보면서 그 안에서 성도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제시하는 일에 있어서 허암은 마두원보다 훨씬 뛰어났다고 할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아마 마두원 선교사님도 그렇게 말할 것이다. 마두원에게서 잘 가르침 받고서 그보다 훨씬 뛰어난 족적을 역사에 남긴 허암 김홍전을 바라보면서 우리는 최소한 이분들의 좋은 발자취를 따라가는 일이라도 제대로 해야 할 것이다. 특히 성경에 대한 깊은 이해에 근거해서 개혁신학에 충실하게 가르쳐진 허암의 가르침을 잘 새겨야 한다”면서, “이미 잘 가르쳐진 개혁신학이 잘 녹아 있는 귀한 가르침을 잘 배워 나가는 일이 우리에게 주어진 선결적 과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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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교
    2025-03-25
  • [선교사통신] 아프리카 에스와티니 왕국을 위해서
    김형일·전유진선교사는 다음세대를 위한 사역에 주력하고 있다.   초등학교를 순회하면서 복음의 메시지 전파 무료급식소와 토요성품학교로 교육시간도    엘랑게니 초등학교에 왔습니다. 요즘 비가 너무 많이 와서 학교사역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모처럼 비가 멈춰서 빨리 준비해서 학교로 출발합니다. 식당 아줌마가 지난번에 주었던 약으로 몸이 많이 좋아졌다고 고마워하십니다. 함께 하나님께 감사기도 드렸습니다. 저 역시 수술 후에 아직 힘이 조금 없는데 몸이 조금씩 조금씩 회복되어가고 있어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에찌쩨니 초등학교입니다. 오전 예배를 함께 드리고 고난 가운데 나타난 예수님의 십자가 생명을 전합니다. 특별히 오늘 새로운 교장 선생님이 오셨습니다. 인사를 나누고 교제를 했습니다. 요즘은 아이들의 주기도문을 들으면 하나님의 아버지되심이 더욱 선명하게 제게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    마할라냐 학교에 도착했습니다. 날씨가 엄청 덥고 습합니다. 교장 선생님과 선생님들과 인사를 나눕니다. 오랜만에 아이들이 율동과 댄스를 합니다. 아직도 전통 음악이 익숙치 않습니다. 신나게 아침을 말씀과 율동으로 시작합니다. 멜로디가 참 흥겹습니다. 할렐루야! 오늘도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선포합니다.     하이웨이 지저스 교회 무료급식소에 왔습니다. 바넬레 선생님과 함께 아이들을 돕습니다. 아이들이 어른들을 도와 식사를 준비합니다. 쌀을 바로 씻어서 포트에 붓습니다. 아줌마들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상하게 오늘 다친 아이들이 많아서 상처를 소독하고 치료해 주고 패치를 붙이고(한 여자아이가 너무 깊이 패였는데 소독도 못하고 그냥 절뚝거리며 다닙니다) 모든이들에게 감기약과 변비(아줌마들), 위장약들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작은 찬양을 하며 함께 춤을 춥니다.    드디어 2025년 1학기 토요성품학교를 시작했습니다. 음식들과 선생님들 생필품을 구입하고 차에 기름이 떨어져서 주유소에 들르느라 조금 늦었습니다. 산에서 돌이 굴러와서 앞쪽 팬스에 걸려서 간신히 멈춥니다. 다행입니다.    오늘은 ‘실망’에 대한 내용을 나누었습니다.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경험함으로 기도하며 나아갈 때 우리의 삶이 성령님과의 동행으로 기쁨과 환희가 넘치게 될 것임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정결하게 늘 준비하고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나아갈 수만 있다면 그분의 기적을 경험할수 있고 그때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게 될 것임을 전합니다(사40:3-5). 저와 함께 성품학교를 섬겨 주시는 두 분의 아줌마들에게 작은 선물들을 전해드렸습니다. 정말 습하고 힘든 날씨에도 아이들을 향한 사랑을 보게됩니다. 너무 오랜만에 왔다고 자주 오라고 말씀하십니다. 할렐루야!/에스와티니 김형일·전유진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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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5
  • [신학] 모세오경에 나타난 선교메시지 - ③
    김성욱  한국교회, 성경이 말하는 선교의 참 의미 회복 노력 절실 모든 신학의 출발점이 신구약 성경말씀인 것처럼, 선교에 대한 온전한 이해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통해서 가능하다. 그 이유는 성경은 신자에게 있어 신학의 기초요 삶의 모범이요 모든 생활의 지혜의 근거이기 때문이다(딤후3:16-17). 성경은 신구약이 전체로 하나의 통일성을 가지면서 하나님의 구속계획을 증거한다. 신구약성경은 상호간에 모순되지 아니하며 상호보완적인데, 곧 약속과 성취, 율법과 복음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할 수 있다.    일찍이 어거스틴은 “구약은 신약에서 밝히 드러나고 신약은 구약에서 감추어져 있다”고 신구약의 연관성에 대해 분명히 설명했다. 성경은 B.C. 1500부터 A.D. 100년에 걸쳐 약 1600년 동안에 이루어진 하나님의 말씀으로, 다양한 직업을 가진 약 50여명의 인간 저자들에 의해 기록된 것이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선교의 당위성을 말씀하실 때, 구약을 사용하셨다(눅24:25-44). 우리가 구약의 권위를 인정함은 예수께서 그것의 권위를 인정하셨기 때문이다. 선교에 대한 온전한 이해를 이처럼 신구약 성경전체에 걸쳐서 살펴보아야 함을 알 수 있다. 플러 선교대학원 교수 아서 글래서는 구약성경이 가지는 공헌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면서,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개인과 국가를 다루시는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을 이해하게 해주는 구약 성경의 기여 없이는 신약성경이 묘사하는 ‘이미’ 임하였으나 ‘아직’ 도래하지 아니 하였고 장차 ‘완성’될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이해는 완전히 파악되어질 수 없는 것이다.”   서구교회 선교의 쇠퇴 원인·배경은 선교 신학의 좌경화 이처럼 구약은 우리의 선교활동의 토대이며, 구약이 없는 신약은 불가능한 것같이 선교에 있어서도 선교의 대사명은 하루아침에 하늘에서 떨어진 것이 아니라, 구약의 연속인 것이다. 그러므로, 성경의 선교론을 논할 때, 결코 구약을 무시할 수 없다.   칼빈신학교 교수 리처드 디 리더는 그의 저서 에서 “구약의 선교를 생각하지 않고는 신약의 선교는 불가능하다”라고 주장했으며, 개혁주의 선교신학자 바빙크 역시 그의 <선교학개론>에서 “얼핏 보기에 구약에는 선교사상의 기초가 없는 것처럼 보인다. . . 그러나 구약성경을 충분히 연구하면 이방 나라의 장래가 중요한 관심사임이 분명해진다. . . 참으로 성경의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성경은 온 세상을 그 대상으로 삼았으며, 하나님의 구원계획이 온 세계에 미치는 것으로 전개되었다”고 언급하였다.   20세기 초 독일 복음주의 선교학자 구스타프 바르넥은 구약에 이스라엘이 갖는 특수성과 하나님의 구원의 범위에 있어서 세계성을 비교하면서, ‘만민을 위한 하나님’이라는 세계주의가 구약에서 앞선다고 주장했다.선지자들이 처음으로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이방의 하나님도 되시며, 이스라엘의 구원은 이방 나라의 희망도 된다고 선포하였다. 여호와는 처음부터 하늘의 하나님과 땅의 하나님이시며, 처음부터 아브라함의 축복은 이방을 위한 것으로 정하셨다.   선지서 기자들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이방의 하나님도 되시며, 이스라엘의 구원은 이방 나라의 희망도 된다고 선포하였다. “여호와는 처음부터 하늘의 하나님과 땅의 하나님이시며, 처음부터 아브라함의 축복은 이방을 위한 것으로 정하셨다”고 주장했다.                                                                                  / 총신대 명예교수, 한국 복음과 선교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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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5
  • 예수전도단 서울대학지부 목요모임 진행
        ◇예수전도단 서울대학지부는 목요모임을 갖고, 다음세대와 열망을 섬기는 사역을 다짐했다. (인피니스 제공)     청년에게 예배의 삶을 제시하는 컨퍼런스 진행 대학교 캠퍼스에서 버스킹 예배 드리는 사역도    예수전도단 서울대학지부의 예배모임인 예수전도단 캠퍼스워십이 예수전도단 서울목요모임으로 이름을 바꾸고 모임을 충무교회에서 진행 중이다. 이 단체는 이 예배로 다음세대와 열방을 섬기는 사역에 주력하기로 했다.    서울대학지부 유서라간사는 “캠퍼스워십은 20년 전 만들어져 한국어로 만들어진 찬양으로 교회의 예배에 영향력을 끼치고 대학생들과 함께 예배하기 위하여 예수전도단 서울대학사역 안에서 세워졌다. 그 이전에는 80년대부터는 금요모임으로 또 목요모임이라는 이름으로 예배했다”면서, “이후 예수전도단 서울지부 대학사역이 아닌 ‘예수전도단 서울대학지부’로 사역의 모습이 변화했고, 지금 서울대학지부는 다시 다른 이름으로 변화하는 시점에 있다. 캠퍼스를 통해 세상으로, 캠퍼스를 통해 열방으로, 캠퍼스를 통해 다음세대로 나아가길 소망하며 우리의 지경이 확장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캠퍼스워십이란 이름으로 예배를 드린 마지막날에는 겨울에 있었던 청년 해외아웃리치팀의 보고, 대학생들이 섬긴 청소년사역인 킹스 키즈의 수료, 대학생제자훈련학교의 수료가 있었다”면서, “청년 대학생, 청소년, 그들의 부모까지 다양한 세대가 모여 예배할 때 한마음과 한 영으로 예배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고, 앞으로의 예배를 통해 행하실 일들에 두려움이 아닌 기대를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목요모임으로 전환하며 드린 첫 예배는 어느 때 보다 처음 온 사람이 많았다. 대부분 캠퍼스 선교단체 활동을 위해 찾아온 사람들이었다”면서, “수십년을 이어온 ‘캠퍼스’라는 이름을 내려놓는 것에 대한 오랜 고민이 많았다. 이름과 상관없이 여전히 하나님은 우리의 기대와 소망을 보시고 우리가 그분의 뜻을 따라 순종할 때 기대 이상의 일을 이루시는 분이심을 고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앞으로 이 단체는 「△임재 △경배 △중보 △축복」이란 4가지 키워드로 사역을 감당할 예정이다. 유간사는 “성경 안에서의 모든 시대와 사건들 안에서 예배의 장면에서는 비슷한 모습들을 보여준다. 모세의 회막, 다윗의 장막, 이사야가 성전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통해 환상을 볼 때, 요한계시록의 천상의 예배, 현대에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까지 그 안에는 임재와 경배, 중보, 다른 이들이나 영역을 축복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서, “우리가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경배하며 하나님을 볼 때 그분의 음성을 들으며 친밀함 가운데 거하게 된다. 또한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을 더 깊이 알게 된다. 그때에 하나님은 잃어버린 영혼과 나라와 민족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알리시는데 그것이 이사야 6장의 장면에서 이사야가 깊은 임재 중에 알게 된 하나님의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사야는 자신을 하나님께 드림으로 반응한다. 목요모임에 참석하는 모든 이들에게도 이러한 고백과 헌신이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청년 세대와 함께 예배해왔고, 앞으로도 함께 예배하기를 소망하고 있다. ‘서울목요모임’ 예배 사역과 함께, 이 시대의 청년과 다음 세대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선포하고 함께 예배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특별 작년 8월에 진행했던 캠퍼스워십 컨퍼런스를 다시 한 번 준비하고 있다. 2025년 5월, 「청춘예찬, 청춘이여! 예수님을 찬양하라!」라는 주제로 지금 세대 가운데 청년으로 살아가는 모든 이들, 또 다음 세대와 함께 청년으로서의 부르심을 회복하고 주님을 예배하는 삶으로의 도전을 위한 컨퍼런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단체는 ‘캠퍼스워십’ 이라는 팀의 이름에 맞게 실제적으로 캠퍼스 안에서 예배하는 일들을 계획하고 있다. ‘캠퍼스투어’라는 이름으로 이 사역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캠퍼스 안에서 서울대학지부 안의 대학 필드 사역과 함께 학교를 위해 기도하고 예배하기 위해 기도로 준비하고 있다.    다양한 컨텐츠를 통해 ‘서울목요모임’ 예배 가운데 초청하고, 또 예배 가운데 고백했던 찬양들을 나누려고 한다. 캠퍼스워십 유튜브 채널인 ‘예수전도단 캠퍼스워십’에 서울목요모임에서 찬양했던 곡들, 캠퍼스투어로 캠퍼스 안에서 예배했던 순간들을 나누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한편 예수전도단 서울대학지부는 다음세대와 선교, 확장과 연결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DTS 기반의 훈련이 진행 중이다. 다음세대사역으로 청소년사역과 캠퍼스 사역을 진행 중이다. 또 예배를 섬기는 찬양사역과 외국인들을 섬기기 위한 인터내셔널 사역이 진행 중이다. 그리고 복음이 전해지지 않은 모든 땅과 영역에 들어가길 소망하며, 미션1,4,7,10이라는 단기선교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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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성
    2025-03-24
  • [신학] 모세오경에 나타난 선교메시지 - ②
    김성욱 교수   한국교회, 성경이 말하는 선교의 참 의미 회복 노력 절실 21세기 한국교회의 효율적인 선교를 위해 성경적 선교신학의 정립은 매우 중요하다. 선교신학은 선교의 열매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필자는 현대선교신학의 동향을 살피면서 그동안에 서구 교회 선교가 감소하게 된 배경과 원인이 선교신학의 좌경화였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실제로 하버드대 교수 윌리엄 혹킹의 <선교의 재고>의 종교다원주의적 주장은 그 당시 미국 교회 선교에 심각한 수준의 타격을 주었으며 선교후원과 선교사의 감소라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그의 주장은 “선교의 목적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배운 바대로 말과 행위로 표현되는 하나님에 대한 참된 지식과 사랑을 추구하는데 있다. 중국의 유교는 그 나름대로 가치가 있고, 인도의 힌두교는 힌두교대로, 일본의 신도는 신도 나름의 가치가 있기 때문에 선교사를 파송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었다.   선교신학의 바른 정립이야말로 오늘의 한국교회의 선교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게 하고 분명한 교회의 선교적 사역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선교지의 상황은 바른 성경적 선교신학의 정립을 요구하고 있다. 오늘의 상황이 민족주의의 확산과 이방종교들의 활동이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확대되어가고, 비기독교 종교들이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교회의 선교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기 위해 성경에 귀를 기울여 선교의 참 뜻을 깨달아야 할 필요성이 있다. 오늘날 교회에서 일어나는 선교를 일시적 유행으로 여기거나 교회의 외형적 장식품과 같은 겉치레용이라는 거품현상을 제거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사실 아직도 대부분의 현대 그리스도인들은 선교에 대해서 무지한 것이 사실이다. 선교가 몇몇 목사나 선교사의 몫으로만 여기고 실제 교회와 삶에서 선교가 제자리를 매김하고 있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서구교회 선교의 침몰은 신학의 좌경화가 원인 조지 피터스(선교신학자)는 선교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성품에서 그 기원을 찾아야 하며, 선교사역은 모든 교회와 신자들의 고유한 사명임을 강조하였다. 근대선교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윌리엄 캐리는 1792년에 그의 기념비적인 저서를 통해 선교가 사도시대에 국한된 선교명령이 아니라 모든 시대 모든 그리스도인의 사명임을 강조하였다.   남아공의 선교신학자 데이비드 보쉬는 21세기에도 선교의 성경적 기초라는 주제는 과거 19세기나 20세기와 함께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을 주장하였다. 그리고 아서 글래서도 선교의 성경적 기초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하였는데, 그것은 오늘날 팽배하는 자유주의 선교신학자들이 주장하는 선교의 폐지론이나 선교의 재개념화를 통해 영혼구원의 선교대신에, 선교를 사회사업이나 인권운동으로 대체하려는 흐름 때문이라고 주장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온전한 선교 이해를 하려면, 성경에 나타난 선교적인 메시지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본 논문에서는 21세기 한국교회의 세계선교에 대한 성경적 기초를 든든히 하고, 교회와 성도로 하여금 선교사역이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뜻임을 연구하고자 한다.    특히 신학적으로 종교다원주의와 상대주의적 시대에서 한국교회의 건강한 선교신학의 성경적 기초를 분명히 하기 위하여, 선교의 성경적 기초의 필요성, 구약성경에 나타난 선교메시지, 창세기에 나타난 선교메시지, 그리고 출애굽기에 나타난 선교메시지를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 총신대 명예교수, 한국 복음과 선교연구소 소장
    • 신학/선교/해외
    • 신학
    2025-03-20
  • 40일동안 기도·예배로 바른 교회를 세운다. 다음세대선교회서 [40일, 밤에 뜨는 별]
    오는 19일까지 40일동안에 매일 저녁마다 예배 설교자 40명과 찬양인도자 등 자비량으로 참여  다음세대 선교회(대표=김영한목사)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4월 19일까지 신촌공유교회에서 40일동안 「교회여! 일어나라!」란 주제로 「40일, 밤에 뜨는 별」집회를 진행한다. 한국교회 뿐만 아니라 자신이 교회임을 깨닫고 일어나, 함께 연합하고 예배하는 시간이 되게 하고 있다.   이 집회는 △모세가 40일을 시내산에서 하나님을 뵈옵듯, 사순절 40일동안 하나님 앞에 서게 한다 △주님 안에서 각자가 교회로 서게 한다 △개인, 가정, 교회, 선교지에 한 영혼과 한 교회를 일으키게 하는 것을 목표로 예배한다.  이를 위해 설교자 40명을 비롯해, 찬양인도자 30여개 팀, 기도인도자 10여명 등 총 300여명이 자비량으로 집회를 섬긴다.   김영한목사는 “한국교회의 연합을 위해, 한국교회가 일어나길 바라기 때문에 40일간 매일 저녁 여러 강사들과 담당자들이 조건없이 섬긴다”면서, “한 영혼이 먼저 진정한 교회가 되자, 그래서 결국 한국교회가 진정한 교회로 일어서는 것에 마중물이 되자는 마음으로 시작한다”고 전했다.    또한 김목사는 “이번 집회는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열리지만, 유튜브 채널 「다음세대를 품는 TV」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되어 어디에서든 참여할 수 있다”면서, “모이기를 힘쓰라는 말씀을 40일 밤별과 같은 때에 적용해,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1일에는 김영한목사가 설교했다. 김목사는 “교회가 어떻게 회복되냐? 우리가 교회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이 되어야 한다”면서, 온전해 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김목사는 “사도행전 2장 43절 말씀을 보면 사람마다 두려워한다고 말한다. 두렵다는 의미가 부정적으로는 걱정과 염려이지만, 하나님을 향해 긍정적으로 쓰일 때는 경외의 의미를 가진다”며, “기도와 염려의 리스트가 같다. 그러나 기도한 사람은 응답을 받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문제를 하나님의 시선으로 보고 의지하며 나아가자”고 말했다.   또 김목사는 “지금 21세기 수많은 목회자들, 그리고 교회들이 갈 방향성을 방황하고 있다. 방향성을 잃으면, 방황한다. 방황하면, 방탕하게 된다. 중독, 우울, 상처에 빠진다”면서, “우리는 다시 초대 교회 공동체를 보면서, 어떤 교회, 어떤 하나님의 사람으로 설지 고민해야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40일 동안 「교회여, 일어나라!」란 주제 아래, 예배를 드린다”며, “여기서 말하는 교회는 건물, 혹 교회 공동체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주님 안에 교회이다”고 강조했다.      지난 14일 진행된 집회에서는 엠마오연구소의 차성진대표가 설교했다. 차대표는 “우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예배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면서, “먼저 예배의 기준을 내가 아닌 하나님의 기준으로 바꿔 드리자”고 말했다.    차대표는 “△내 삶의 어떤 일보다 구원이 감사한 일인가? △구원이 너무 감사해서 내가 싫어하는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을 한 경험이 있는가? △나는 구원에 진정한 감사를 고백하며 살고있는가”란 질문을 제시하며, “이 질문에 대답할 수 있는 신앙생활을 해야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차대표는 “그것은 예수를 아는 것이다. 우리는 예수님의 본질에 대해 알지 못한체 비본질로 예배를 드릴 수도 있다”며, “생명의 원천되신 구원의 하나님을 알고, 참된 예배를 드리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집회의 설교에는 차례대로 김영한목사, 강한별사역자, 정석원목사(오늘의교회), 엠마오연구소 차성진대표, 송준기목사(웨이처치), 다음세대선교회 지현호공동대표, 주경훈목사(오륜교회), 다음세대선교회 이학섭공동대표, 기독교중독연구소 유성필소장, 이창근목사(성남동부교회), 권 율목사(부산 세계로병원 원목), 민찬양목사(한일성서교회), 김민철목사(한솔교회), 황유석목사(수원은혜교회), 채승윤목사(녹전교회), 해피가정사역연구소 서상복소장, 진상현목사(하늘소망교회), 김마리아선교사, 오성현목사(다시사는교회), 정민교목사(흰여울교회), 박찬열목사(노크교회), 박 훈목사(푸른숲교회), 이응주목사(더평강교회), 김용환목사(김해다음세대교회), 김시준목사(비로소교회), 유한구목사(한마음교회), 라이트하우스 서울숲 박호성사역자, 장성경대표(도레아 미니스트리), 김성현목사(광명중앙교회), 김남훈목사(주섬기는교회), 강신욱대표(낮은울타리), W.O.P선교회 김광영 개척디렉터, 이한찬전도사(흰여울교회), 이재국목사(행복한우리교회), 천다니엘대표(마중물커뮤니티), 최새롬목사(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 이름없는 선교회 노주영의장, 지구촌초대선교회 정영민대표, 넥스트세대미니스트리 이단상담연구소 손승우소장, 선교한국 최 욥사무총장이 강사로 나선다. 
    • 신학/선교/해외
    • 영성
    2025-03-19
  • [선교사통신]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문맹퇴치 공부방과 옥수수·고구마 종자 은행 운영 복음 전파를 위한 예수 영화와 문화 영상 사역도 저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전적인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사랑으로 지금까지 지낼 수 있었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리라”(빌립보서 4장 6절-7절)    이 구절을 기억하며, 저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강이 이곳 말라위 땅 가운데에도 임할 것을 믿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말라위에서 3년을 보내며, 말라리아로 영양실조로, 교통사고로 허무하게 죽어가는 사람들속에서 저희도 동일하게 여러 질병들과 사건. 사고 속에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구제를 통한 복음을 전하는 일을 조금씩 해나가고 있습니다.    저희 선교 센타는 △문맹 퇴치 공부방 △옥수수,고구마 종자 은행 △구제 식량 저장소 △예수 영화 상영 △전도요원 훈련장소 등의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오일 파동 (4개월) 우기(3개월)로 인해 예상보다 건축이 지연되었지만 가림막에서 먼저 공부방과 예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공부방 아이들을 위하여 사탕과 과자와 컵과 시마 담아줄 그릇. 그리고 노트. 볼펜. 지우게등 가득 구입 하였습니다. 오늘은 중국에서 공부방 학생을 위한 색 분필과 페이퍼 그리고 선생님 책상등 필요 물품이 한차례 들어왔습니다. 하나씩 구입하며 저희 마음도 몸도 분주 하지만 아이들을 맞을 준비에 꿈꾸는자가 되었습니다.    공부방 아이들과 이곳 빈민들에게 식량을 나눌 재정은 모금이 안되었지만 어떻게든 어려움을 나누고 옥수수라도 나누고 싶어 좁은 센타 이지만 빈 공간에 옥수수와 고구마를 심었습니다.    식물이 자라는 것을 보며 희망도 함께 자라고 있습니다. 예배 장소와 아직 못 지은 교실은 재정이 마련되는 대로 계속해서 확장해 갈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예수 영화와 문화 영상 사역을 위해 낮에도 상영 가능한 영사기와 전기가 없는 지역에서도 상영 가능하도록 밧데리도 은혜를 입어 구입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기를 기도하며 선교사들 손이 미치지 않은 곳까지 찾아가서 복음을 전하길 기도하며 기타 필요와 전도팀을 결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말라위 이강현선교사
    • 신학/선교/해외
    • 선교
    2025-03-18
  • [선교사통신] 하나님의 은혜로 학생을 섬긴다
      성도들의 믿음성장위한 성경필사와 암송 진행 주민대상으로 밥퍼사역과 도시락 나눔 사역도  작년 10월에 예수사랑교회의 초청으로 한국을 다녀갔을 때 받은 은혜를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솔로몬 교사들이 매월 월급에서 돈을 얼마씩 떼어 따로 저축하고 있다고 합니다. 비록 큰 금액은 아니더라도 교회의 은혜를 알고 행하는 그 두 손에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교사들의 가정형편을 알기에 금액의 크고 작음을 떠나 은혜를 알고 다시 섬기려 하는 그 마음에 제가 그들에게 감사합니다. 항상 솔로몬 학생을 최선을 다해 가르치는 그 한사람 한 사람에게 크신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길 기도 합니다.    성경암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성도들의 믿음성장을 위해 올해부터 성경쓰기와 함께 성경암송을 하고 있습니다. 주일학교, 솔로몬학교, 청소년, 장년까지 성경을 암송하고 성경을 필사 합니다. 이를 통하여 더욱 더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며 주님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며 예수그리스도 복음을 증거 합니다.     솔로몬 학교는 매일 아침에 성경말씀으로 하루를 엽니다. 솔로몬 학교 학생들도 다윗처럼 악기로 하나님을 찬양 합니다. 목장 예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주 수요일 각 가정을 다니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성령님의 인도 하심을 구하고 있습니다. 쩐럭 목장에 심어지고 있는 말씀의 역사 가운데 더욱 믿음의 성장을 바라봅니다.     밥퍼 사역, 도시락 나누기를 진행하고 있다. 도시락 나누기는 매 주 금요일, 장애인 가정, 독거노인, 극빈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밥퍼사역은 매 달 마지막 토요일 진행됩니다. 쩐럭 마을 어린이, 청소년, 장년 대상 육신의 양식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육적인 양식과 함께 생명의 떡 되시는 예수님을 전합니다.    쩐럭끄라으전도처소에서는 점점 무더위 가운데 들어서고 있는 캄보디아 찜통 더위 가운데 복음의 열정을 더하여 전도처소에서 어린이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합니다. 함께 수고 하는 전도대원들에게 항상 감사합니다.     기도제목입니다. 「△교회사역: 모든 성도들이 더욱 믿음이 성장하길 위해 △솔로몬학교: 프놈펜 교육청의 학교 허가 승인을 위해 △부지구입: 현재 임대하고 있는 솔로몬 학교 운동장 부지 구입을 위해 △개척사역 : 쩐럭끄라으 전도처소의 작은 예배당 건축을 위해 」 기도해 주세요 그리고 박승국선교사와 최광순선교사가 영육의 강건함 속에서 선교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캄보디아 박승국·최광순선교사
    • 신학/선교/해외
    • 선교
    2025-03-18

출판/문화/여성 검색결과

  • 소통·공감·연대의 언어로 지평확장 다짐
      여성신학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인식변화 필요 여성사상 신학집 전자매체 업로드 서비스 시작  한국여성신학회(회장=강희수)는 1985년 3월 29일, 한국 여성 해방과 인간화의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어 올해 40주년을 맞이했다. 여성신학의 성장과 사회·교계 인식변화의 의미를 강조하면서, 소통·공감·연대의 언어로 기독교계내 지평 확장 노력을 다짐했다.    1980년대 초반부터 여성신학 운동가들은 한국여신학자협의회를 중심으로 활동을 하고 있었다. 이 협의회는 1984년 EATWOT의 아시아 담당 코디네이터로 활동하는 아시아 여성신학자 이선애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1, 2차에 걸쳐 아시아 여성신학 정립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때 한국여성신학이 기독교공동학회에 가입해 여성신학이라는 전공분야로 기독교학회 속에서 활동하자는 의견이 모아져 1985년 1차 총회에서 초대회장으로 고 박순경 이화여대 교수가 추대되었고 2025년에는 강희수회장이 그 업적을 이어오고 있다.    강희수회장은 “한국의 여성신학자들은 여성신학 연구학술단체를 설립하여 사회와 교회에서 여성해방과 인권증진을 위한 노력을 하기로 했다. 이후 여성신학자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여성신학에 대해 널리 알려왔다”면서, “하나님의 돌보심으로 학회가 꾸준히 성장해 올해 40주년을 맞이한 일은 매우 뜻깊고 감사한 일이다. 그간 교계와 신학계에 인식의 변화가 많이 있었으므로 여성신학이라는 이름을 들어본 사람들이 많을 거라고 여겨진다. 그렇지만 여전히 갈 길은 멀다고 느낀다”고 40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전했다.    또한 강회장은 “우리 사회의 여성주의에 대한 인식은 여러 겹의 층을 이룬다. 표면적으로 우위에 있는 열렬한 활동가들의 목소리에 가려져 여성주의와 여성주의 운동에 대해 부정적 인식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마찬가지로 교계나 신학계에서도 비슷한 상황이다”며, “우리 학회는 이러한 인식변화를 위해 노력해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학회는 이런 과제에 대한 대응으로 학회 홈페이지를 새롭게 구축했다. 또한 학회 40년을 맞이해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면서 학회발전을 꾀하기 위해 여성신학사장집을 전자매체에 업로드, 법인으로 전환, 미션펀드라는 후원 앱 개설 등의 서비스도 시작했다.    강회장은 “교계, 신학계, 그리고 교회여성들과 소통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통로가 마련되었다고 본다”면서, “앞으로도 여성신학 발전을 위한 연구노력과 후진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강회장은 여성신학의 전망과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한국여성신학은 한국여성들의 특수한 경험이 있기에 해외의 다른 지역 여성들의 상황과 구별되므로 한국여성신학만의 특수성이 있고 그에 따른 해석 또한 다르다”면서, “한국여성신학자들은 교계, 신학계 그리고 교회여성들의 인식전환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고 여성신학 학술연구발표와 학교와 강단에서 여성 신학적 메시지를 꾸준하게 전파하는 노력을 해야하는 과제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강회장은 “여성신학적 시각은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성령에 대한 균형잡힌 이해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여성신학은 성도들의 기독교적 영성 지평확장에 영향력을 주리라고 본다”고 말했다. 또한 강회장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리하셨듯이 너희는 서로 사랑하라 하나가 되라고 하신 말씀을 기억해야 한다”면서, “이에 따라 한국의 교계와 신학계는 여성신학의 올바른 이해와 성장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 출판/문화/여성
    • 여성
    2025-06-10
  • [향유옥합]나는 비록 검으나 아름답다
      아가서 1장 5절: “예루살렘 딸들아 내가 비록 검으나 아름다우니, 게달의 장막 같을지라도 솔로몬의 휘장과도 같구나.”     2025년 5월 14일 화창하고 기분 좋은 날, 광주에서 제주로 향하는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시어머니의 비즈니스석을 체크인하면서 저도 덩달아 골드석으로 좌석이 업그레이드되습니다. 기분 좋은 시작이었습니다. 이번 제주 여정의 목적은 세미나, 특히 아가서 말씀을 중심으로 한 성경공부였습니다. 그때까지 몰랐습니다. 주님께서 세밀하게 준비하고 계셨다는 걸로. 저희가 늦게 도착해서 이미 세미나가 시작되고, 참석자들이 서로를 소개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때 놀라운 일이 있었습니다. 시어머니께서 많은 이들 앞에서 저에게 이렇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너는 검으나 아름답다. 고귀하고 사랑스럽다.”    사실 제주도에 오기 전, 우리 부부가 중요한 일정을 시어머니와 상의하지 않고 교회 단체 채팅방에 먼저 공지해 버린 일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시어머니께 상처를 드렸고, 우리 부부는 어떻게 이 상황을 수습해야 할지 몰라 당황스러웠습니다. 남편은 저에게 이것저것을 고치라고 했고 저는 내심 그것이 못마땅했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 약속을 잡고 만난 시어머니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여전히 따뜻하게 우리를 대하셨습니다. 그러던 중 함께 떠난 이 제주에서, 시어머니께 사랑의 고백을 듣게 된 것입니다.    그 순간, 제 눈에는 눈물이 맺혔습니다. 표현을 아끼시던 시어머니 안에 계신 주님의 마음을 봤기 때문입니다. 사실 저는 사랑스럽거나 다정한 며느리는 아닙니다. 원래 무뚝뚝한 경상도 여자고 처음 뵈었을 때부터 시어머니는 선교사님, 저는 권사로 만난 관계였기에, 다소 딱딱하고 형식적인 부분이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지금도 저는 시어머니를 ‘권사님’이라고 부를 때가 있고, ‘어머님~’ 하고 애교를 부리는 것이 어색한 편입니다. ‘시(媤)’ 자가 붙는 순간 마음이 불편해졌던 것도 솔직한 제 마음이었습니다.    하지만 은혜의 복음이 우리 삶에 깊이 들어오며, 모든 문제의 시작과 해답이 ‘관계’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 그리고 지체와의 관계 말입니다. 복음은 우리를 율법에서 자유롭게 하고, 사랑으로 하나 되게 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 놀라운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너는 검으나 아름답다”를 이제까지 솔로몬이 하는 말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아가서에서 솔로몬은 술람미 여인에게 반복해서 말합니다. “너는 검으나 아름답다.” 그 사랑의 고백은 술람미의 마음에 깊이 새겨졌고, 마침내 그녀는 자신을 향해 고백하게 됩니다.“예루살렘 딸들아, 내가 비록 검으나 아름다우니…” 주어가 바로 술람미 여인이었습니다. 그녀가 그녀 스스로를 그것에 바라본 것입니다! 그런 사랑을 받은 술람미 연인은 솔로몬과 결혼해 사랑의 결실인 한 새로운 한 생명을 잉태하겠죠? 시어머니는 저의 부족함이나 실수와 상관없이 저를 귀하고 아름답게 여겨주셨습니다. 그 모습을 통해 저는 다시 한번, 주님께서도 저를 그렇게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마음 깊이 깨달았습니다.    주님은 교회를, 그리고 저를 “비록 검으나 아름답다”고 말씀하십니다. 이제 저도 고백합니다. 나 자신을 보며 아니라고 부인하던 나는 이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죽고, 새 생명으로 다시 살아 고백합니다.    나는 검으나 아름답고, 솔로몬의 휘장과도 같습니다. 그리고 그런 나에게서 새로운 생명이 잉태하듯 교회가 세워질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의 몸된 교회 또한, 그렇게 아름답습니다. 
    • 출판/문화/여성
    • 여성
    2025-06-10
  • 김성중교수의 「치유를 위한 100일 기도문」
    질병의 아픔 속에서도 신실한 하나님사랑 제시  <치유를 위한 100일 기도문>은 <수험생을 위한 100일 기도문>과 <결혼을 위한 100일 기도문>의 저자인 장로회신학대학교 김성중교수(사진)의 저서이다. 이 책은 환우들과 환우를 위해 중보기도하는 사람들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기도하도록 돕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책은 병의 치유뿐 아니라 고난 중에서도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해야 함을 말하고 있다. 또한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과의 교제를 추구해야 함을 말한다. 그리고 질병의 아픔 속에서도 하나님의 사랑은 여전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이 책의 활용법은 「△환자 자신이나 환우를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읽고 묵상한다 △영과 혼과 몸의 통합적인 건강을 주시기를 사모하며,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가 되기를 더욱 힘쓴다 △두 손을 모으고 천천히 기도문을 따라 읽고, 한 번 더 읽으면서 기도한다 △나의 치유와 회복을 위한 기도제목을 쓰고 기도한다」로 소개되고 있다. 이 책은 100개의 기도제목으 나누어져 있으며, 각 기도에는 성경구절과 함께 기도문을 수록했다. 그리고 기도문 밑에는 자신의 기도제목을 적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또한 책 속에 큐알코드를 통해서 유튜브로 기도문을 들을 수 있게 했다.    기도문은 「△아픔 속에서 하나님과 더욱 친밀하게 하소서 △주님이 치료과정을 이끌어 주소서 △육체의 병이 낫기 위한 부위별 치유기도 △마음과 정신의 병이 낫기 위한 치유기도 △영적인 병이 낫기 위한 치유기도 △영혼육이 더욱 강건하게 하소서」라는 6가지 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김교수는 “하나님이 하나님의 뜻을 보여 주시기 위해 우리의 인생 가운데 아픔을 허용하실 때가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강건하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은 우리가 잘 되기를 원하신다”면서, “하나님은 우리가 행복하시기를 원하신다. 좋으신 하나님이기에 자녀인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기 원하신다”고 했다.    또한 “우리가 병으로 인해 괴로워할 때도, 고통 가운데 신음할 때도 하나님은 변함없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면서, "이 세상에 오셔서 고난 속에 사시고, 십자가에서 인간이 느끼는 최악의 고통을 경험하면서 돌아가신 예수님이 우리의 아픔을 진심으로 공감하신다"고 말했다.    또 "이 책은 육체의 병, 마음과 정신의 병, 영적인 병으로 힘들어하는 분들과 그들을 위해 중보하는 분들이 하루하루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할 수 있도록 돕는다"면서, "이 책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과 혼과 몸의 통합적인 건강을 주시기를 사모하며 열심히 기도할 수 있도록 인도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육체의 병, 마음과 정신의 병, 영적인 병이 낫기를 간절히 소망하는 모든 분이 하나님을 향한 간절하고 진실한 기도를 통해 완전한 치유의 기적을 경험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교수는 기독교교육리더십연구소 소장과 대한민국 교육봉사단 대표도 맡고 있다. 저서로는 <수험생을 위한 100일 기도문>, <어쩌다 학부모>, <어쩌다 청소년사역>, <주님을 기다리며> 등이 있다.
    • 출판/문화/여성
    • 출판
    2025-05-30
  • 기도가 지닌 기적을 풀어낸 영적 교훈서
    ‘기도’통한 신앙생활의 실천적인 지침을 제시 기도불길로 사회 속에서 복음의 빛을 소망   동아교회 강창훈목사의 신간 《기도의 인생, 기적의 역사》는 기도의 힘과 그 중요성을 진지하게 풀어낸 영적 교훈서이다. ‘기도’라는 주제의 깊이와 변화를 중심으로 신앙생활에 대한 실천적인 지침을 제시하고 있다.     강목사는 자신의 39년간의 기도와 사역을 통해 기도의 능력을 경험을 들려주고 있다. 독자들에게 기도가 삶을 변화시키고, 기적을 일으킬 수 있는 힘이 있다는 사실을 진솔하게 전달한다. 또한, 이 책은 기도와 선교를 중심으로 한 목회철학을 실천해온 강목사의 사역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강목사는 1989년 서울 양천구 신월 3동의 상가 2층 20평에서 교회를 개척했었다. 당시 교회에는 강창훈전도사와 문경희사모 단 둘이었으며, 첫 창립 예배에서는 의자가 없어 은박지를 깔고 예배를 드릴 정도로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기도와 믿음으로 교회를 세워갔다.     교회 개척전, 강전도사와 문사모는 1000일 동안 철야기도를 하며 기도에 대한 결단을 다졌다. 밤 11시가 넘으면 교회에 가서 두세 시간씩 기도하고, 의자에서 잠깐 잠을 자며 새벽예배를 드리고 다시 귀가하는 일정을 반복했다. 이렇게 시작된 천일작정기도회는 교회개척 이후에도 끊임없이 이어져 왔으며, 지금까지도 하루 세 번씩 기도회가 진행되고 있다.     강목사는 이 기도회를 통해 교회가 성장하고, 성도들이 영적으로 성숙해지며, 많은 기적들이 일어났다고 고백한다. 특히, 기도는 단순히 교회활동의 일환이 아니라, 교회의 근본적인 힘으로 작용하며, 성도들의 삶에 깊은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한다. 그러기 때문에 이 책은 강목사의 기도경험과 사역을 바탕으로, 기도가 인생과 교회를 변화시키는 중요한 원동력임을 독자들에게 일깨운다.       이 책은 1부와 2부로 나누어져 있다. 1부는 강목사와 문사모의 간증을 중심으로, 기도가 어떻게 그들의 삶과 사역에 변화를 가져왔는지를 설명한다. 2부는 작정기도회의 실전 훈련으로, 작정기도회의 진행 방법과 유익, 성도와 목회자의 자세 등을 상세히 다룬다. 특히, 작정기도회의 실천적인 방법론과 기도회를 통해 어떻게 영적 공동체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안내가 포함되어 있다.     강목사는 이 책을 통해 기도가 단순히 바람이나 소망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깊은 변화와 하나님의 역사적인 개입을 가져오는 중요한 도구임을 강조한다. 그가 강조하는 기도는, 무작정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신앙의 깊이를 담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이다. 이를 통해 성도들은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나누고, 교회 공동체는 더욱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     강목사는 자신의 기도 여정을 돌아보며, 기도의 힘이 교회의 부흥을 일으킨다고 믿는다. 특히 그는 디모데전서 1장 15절의 바울의 고백처럼, 자신이 죄인 중의 괴수였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복음의 도구로 사용되었음을 고백하며, 39년간 이어온 1000일 작정기도회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기적적인 역사를 소개하고 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한국교회가 기도의 불길을 다시 일으키기를 바라고, 그 불길이 교회와 사회에 복음의 빛을 비추기를 소망한다.     그의 목회 철학은 '기도의 회복'과 '선교적 교회'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한 것이다. 강목사는 교회가 기도의 힘으로 다시 일어설 때, 진정한 부흥이 가능하다고 믿는다. 동아교회는 매주 정기적인 기도회를 통해 성도들이 기도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기도의 능력을 경험하도록 돕고 있다. 이 기도회는 단순히 예배를 넘어, 성도들이 삶 속에서 기도의 깊이를 체험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강목사는 선교를 교회의 본질적 사명으로 강조하며, 교회가 선교적 비전을 가지고 국내외 선교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말한다. 동아교회는 다양한 선교 프로젝트를 통해 복음의 확산에 기여하고 있으며, 강목사의 지도아래 교회는 선교적 비전을 실현하고 있다.     강목사는 이 책을 통해 목회자들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한다. 그는 기도의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기도하며, 부흥을 일으킬 수 있는 교회를 세우는 것이 목회자의 사명임을 강조한다. 그는 이 책을 읽는 모든 교회와 성도들이 기도와 부흥의 불길을 다시 타오르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강 목사의 기도와 사역은 한국교회가 직면한 시대적 도전에 응답하는 중요한 모델이 되고 있다. 그의 사역은 기도와 선교를 통해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고, 지역 사회와 세계를 향한 복음의 빛을 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책은 단순한 기도에 관한 책이 아니다. 이 책은 기도가 얼마나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지를 실제 사례와 경험을 통해 보여 준다. 강목사와 문사모의 39년 기도 여정을 따라가며, 독자들은 기도의 힘과 그 능력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기도는 단순한 요청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삶의 방향을 바꾸는 중요한 도전이며, 이 책은 독자들에게 기도의 중요성과 그 효과적인 실천 방법을 제시하며, 삶 속에서 기도의 능력을 경험하도록 돕는다.(킹덤북스 펴냄/152×225 319쪽/값20,000원)
    • 출판/문화/여성
    • 출판
    2025-05-27
  • ‘십자가’통해 예수의 사랑과 희생을 묵상.. 다산동숭교회, 나무 십자가 전시회
       다산동숭교회(담임=김성우목사)는 창립 11주년 기념 십자가 전시회를 진행한다. 이 전시회에는 정지은작가의 나무십자가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를 통해 십자가를 묵상하며 그 의미를 깨닫고 예수의 희생과 사랑에 대해 되새기게 한다.      이 교회는 새로 지어진 교회공간을 지역사회를 위해 오픈하기로 했고 올해에는 전시회, 공연, 결혼식 등을 위해 공간을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지역 음악학원의 발표회를 진행했고, 이번에 두번째로 지역의 작가인 정지은작가의 작품인 십자가 전시회를 진행한다.    동교회 관계자는 “교회에 방문해 작품을 감상하고, 또 주변의 묵상의 길도 걸어보며 하나님과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면서, “작품들을 통해 십자가와 그 의미를 되새기고 깨닫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5-05-27
  • 여성 아카데미와 생태기행 등 사업을 추진
          창조세계의 회복·갈등과 분열의 사회치유에 앞장   에큐메니컬 연대 간담회로 타단체 연대에도 주력    한국교회여성연합회는 지난 21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정의를 뿌리고 사랑의 열매를 거두어라」란 주제로 제 36회 총회를 개회하고 신임회장으로 서영란장로를 선출하는 등 회무를 처리하고 폐회했다. 또한 여성신학 아카데미와 생태기행 등의 사업을 결의하고 총회선언문을 통해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회복하고 갈등과 분열로 얼룩진 사회를 치유하고 하나님의 정의와 평화를 이루기로 다짐했다.    신임회장으로 서영란장로가 선출되었고, 황보현목사가 총무로 취임했다. 김경은회장 이임사를 통해 “회장으로 일하면서 무엇보다도 연대의 기쁨을 알게 되어 감사하다”면서, “영적으로 어두운 이 세상에 하나님의 정의를 뿌리고 생명과 평화, 사랑의 열매를 거두기 위해 힘쓰는 한국교회여성연합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영란회장은 “부족한 저에게 회장직을 맡겨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 그러나 모든 일들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기도와 후원이 있어야 할 것이다”면서, “에큐메니컬 정신을 구현하며 사회적 약자를 도와가며 정의를 뿌리고 사랑의 열매를 거두는 한국교회여성연합회의 걸음으로 나가기를 바란다. 이를 위해 기도해주시길 바란다”고 취임사를 전했다.    이날 총회에서 기획정책위원회는 △교회여성의 날 △회보 84호 <함께 가는 교회여성> 발간 △제23회 연차대회 준비, 교회개혁위원회는 △교회여성세미나 △에큐메니칼 연대 간담회 △여성신학 아카데미 공동주관, 사회선교위원회는 △기후위기시대 생명살림 녹색환경 위한 활동 △원폭피해자 2세 쉼터 지원 사업연대 △생태기행(환경선교), 세계기도일위원회는 세계기도일 설명회 및 시연예배 △생명평화여성 프로젝트 기금, 국제연대위원회는 △적은돈 운동 △아시아교회여성들을 생각하는 예배 등의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 총회선언문을 통해 “동연합회는 58년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여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회복하고 갈등과 분열로 얼룩진 사회를 치유하고 하나님의 정의와 평화를 이루기 위해 「정의를 뿌리고 사랑의 열매를 거두기」위한 발걸음으로 선언한다”며, “하나님의 생명, 평화, 정의를 이루어가는 교회여성, 다양성 속에 일치로 연대하는 교회여성, 생태계를 회복하고 기후정의를 이루어 나가는 교회여성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우리는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고 이 땅에 생명과 평화와 정의를 위해 깨어 일어나 주어진 책임과 사명을 다할 것이다 △우리는 전세계의 교회 여성들과 함게 다양성 속의 일치를 위해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며 함께 기도하며 연대할 것이다 △우리는 이 땅의 모든 생명을 존중하고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을 회복하기 위해 파괴된 생태계를 회복하고 기후위기로 인한 불공정, 불공평, 불균형의 문제를 깨뜨리는 기후정의를 이루어나갈 것이다”며, 위와 같이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 출판/문화/여성
    • 여성
    2025-05-23
  • 차별과 혐오·성평등·생명존중 사회를 추구, 여성주의연합예배
    27개 단위회원과 함께 예배로 하나님나라 소망    여성주의연합예배공동체는 지난 15일 대한성공회 대학로교회에서 「[ ] 나라와 [ ]의를 구하라란 주제로 강남역 여성혐오범죄 9주기 연합예배를 드렸다. 예배에서는 강남역 여성혐오 범죄를 추모하고, 혐오와 폭력이 멈추기를 기도했다.이를 통해 한국교회 현실 위에 사랑과 평화의 하나님나라를 세워나가는 시간을 가졌다.      ‘떼제 기도회’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예배에는 기독여민회, 한국기독교장로회 청년회전국연합회, 한국여신학자협의회 등이 공동주관으로 참여해 진행했다. 주최측은 지난 4월 22일 미아역 인근에서 발생한 여성혐오 범죄를 언급하며 “우리 사회에 여전히 반복되는 여성 혐오와 폭력, 성차별이 만연한 한국교회의 현실 위에 그리스도인들이 사랑과 평화의 하나님 나라를 세워나갈 용기와 희망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예배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주최측은 “현실의 여러 차별과 혐오에 지친 자들을 위로하고, 새로운 하나님 나라를 꿈꾸는 이들이 모인 자리이다”며, “예배를 통해 참가자들이 나를, 그리고 서로를 살려내는 위로와 사랑을 경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기도낭독 시간에는 지난 2024년 발표된 「평등세상을 위한 100대 기도제목」을 참고해 작성한 기도문을 가지고 △차별과 혐오 없는 평등세상 △성평등사회 △생명존중 사회와 모두의 재생산권을 위한 기도 △노동존중 사회 △한반도 세계평화 등을 위해 기도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전국여교역자연합회 전수희목사는 「한국교회의 회개와 변화」란 제목을 가지고 “차별이 아닌 포용, 배제가 아닌 사랑과 환대의 모습을 되찾는 한국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면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따라 생명과 평화를 위해 헌신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날로 늘어나고, 서로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보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대한성공회 전국여성성직자회의 한주희사제는 “모든 이들이 원하는 이들과 가족을 이루고,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해 기도한다”면서, “서로를 가족이라 부르길 원하는 이들이, 어떤 모습이든 사랑으로 연결되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이루게 하소서”라고 했다. 또한 한회장은 “여성의 삶과 재생산권이 존중받는 사회를 위해 기도한다”며, “사회의 구성원 모두가 함께함의 가치를, 혼자가 아니라는 진실을 깨달아 알게하소서”라고 기도했다.    기도문을 들은 참가자들은 「주님 나라는」, 「평화를 주소서」 등의 찬양을 하며 응답했다.    한편 여성주의연합예배공동체는 2016년 강남역 여성혐오범죄가 일어난 후 매해 강남역 여성혐오범죄를 추모하고 여성혐오 범죄를 막기 위해 연대하며 연합예배를 드리고 있다. 이번 강남역 여성혐오범죄 9주기 여성주의연합예배에는 감리교여성지도력개발원, 공간 엘리사벳, 기독교반성폭력센터, 기독여민회, 나비, 대한성공회 전국여성성직자회, 대한예수교장로회 전국여교역자연합회, 무지개신학교, 믿는페미, 여름교회, 위드유센터, 청어람ARMC, 한국교회여성연합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여성위원회, 한국기독교장로회 전국여교역자회, 한국기독교장로회 청년회전국연합회, 한국기독청년협의회, 한국여신학자협의회, 한국YWCA연합회,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민중신학회,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인권위원회,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여학생회,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학생회, 한신대학교 신학부 여학생회, 한신대학교 신학부 학생회, 한신대학교 학부 민중신학회, 향린교회  등 총 27개 단체가 공동주최로 참여했다. 
    • 출판/문화/여성
    • 여성
    2025-05-20
  • 임동현목사와 김미선작가의 설교집·묵상집
                  Rebirth:만물을 새롭게- 임동현목사                           말씀 굽는 타자기 - 김미선성도(작가)   성도들이 알아야 하는 거듭남의 신학내용을 정리 한 교회의 목회자가 ‘거듭남’을 주제로 진행한 시리즈 설교가 책으로 나왔다. 그리고 그 설교를 하나님의 메시지로 듣고 자신의 삶에 적용한 같은 교회의 한 성도이자 작가의 묵상집이 함께 발간됐다.                 임동현목사   먼저 거듭남에 대한 스물한 개의 신학적인 내용을 정리한 <
    • 출판/문화/여성
    • 출판
    2025-05-20
  • 이화여대, 139주년 창립기념 감사예배
    ◇ 이화여대 대학교회에서 창립 139주년에 감사하는 기념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총장=이향숙)는 지난 12일 창립 139주년를 맞아 「예수 그리스도」란 주제로 이화여자대학교 대학교회에서 창립 감사예배를 드리고, 139년 동안 학교를 지켜 주시고 성장시키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념예배는 이향숙총장과 김한수목동병원장, 신종윤 이화기독학생연합 대표, 장윤재교목 등 관계자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동창회 김경령 총무의 사회로 드렸다. 또한 동창회의 찬송 대합창, 정현미 명예교수의 대표기도, 그리고 이화 그레이스콰이어의 찬양에 이어 장윤재교목의 설교가 있었다.   「물가에 심어진 나무」란 주제로 말씀을 전한 장교목은 “이화 창립자 스크랜튼 비롯해 수많은 선교사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고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이 땅에 묻히길 소망했다”며, “예수 그리스도가 이화의 뿌리이고 이화의 존재이다. 여러분들도 여호와의 집에 심겨 하나님의 뜻 안에서 번성하는 나무가 되길 바란다”고 말씀을 전했다.   기념예배는 총동창회 선교부의 선교영상 상영과 동문인 장은혜 에티오피아 선교사와 키르기스스탄 출신 재학생 메리안나의 개인간증도 가졌다.   한편 인사말을 전한 이향숙총장은 “이화는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전파 사명을 위해 세우신 학교이며, 복음의 빛으로 여성들을 기르기 위해 지성인들을 가르치는 학교다”며, “선한 영향력으로 미래를 이끌고, 세상 속에서 주님의 사랑으로 사람들을 길러내는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힘차게 나아가길 기도한다. 동창들의 선한 영향력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이화여대은 1886년 고종 황제가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교육의 시작을 기념하기 위해 당시 메리 스크랜턴 여사가 경영하던 여학교에 하사한 이화학당에서부터 시작되었다. 특히 ‘이화’라는 명칭은 1887년 고종황제가 하사한 칭호로 대한민국 여성 고등교육의 효시이다.
    • 교계종합
    • 일반
    2025-05-20
  • "기독교 선교역사로 한.일관계 화해의 메세지" 6월 25일, 기독교 다큐영화 「무명」 개봉
    ◇영화 「무명」은 이름도 빛도 없이 오직 예수의 사랑만 남긴 일본인 선교사들의 이야기로 평화의 메시지를 전한다.    조선을 위해 살아간 일본 선교사들의 삶을 다룬 기독교 다큐 영화 「무명」이 6월 25일 개봉한다. 한일 관계와 기독교 선교역사에 특별한 의미를 지닌 해에 역사의 아픔을 넘어 평화와 화해를 향한 진정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 영화는 암흑과 같았던 일제 강점기, 고통 가운데 있던 조선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찾아온 무명 선교사들의 이야기이다. 영화 「무명」은 인터뷰 등 자료화면과 재현드라마가 융합된 다큐영화로, 한국에서도 일본에서도 잊힌, 이름 없는 선교사들의 생생한 발자취를 2년의 시간 동안 따라간다. 최근 영화 「로비」의 감독이자 배우로 맹활약한 배우 하정우가 내레이션을 맡아 차분하고 진실성 넘치는 목소리로 관객들을 이끈다.    역대 한국기독교 다큐멘터리 2위, 누적 관객 약 12만 명을 기록한 「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 이후 8년 만에 CGN이 선보이는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로, 하정우는 「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에 이어 또다시 내레이션으로 함께했다.    이 영화에 나오는 노리마츠 마사야스(乘松雅休)는 조선인보다 더 조선을 사랑한 일본 개신교 최초의 선교사이다. 고통 가운데 놓인 조선의 현실을 듣고 ‘하나님’이라는 조선어 한 마디만을 배워 1896년 조선으로 건너왔다. 수원지역 복음화에 앞장서며 수원 최초의 교회(수원 동신교회)를 세운다.    한국 이름 ‘전영복’으로 불렸던 한복 입은 일본인 오다 나라지는 독실한 불교 집안에서 승려의 길을 걸었으나 우연히 기독교를 접하고 깊은 회심 끝에 전도자가 되었다. 이후 당시 가장 복음이 필요한 땅, 조선에서 조선말로 복음을 전한다. 일본인이란 이유로 배척 받았지만, 육천 명이 넘는 조선인이 모인 평양 숭실대학교 강당에서 “신사참배가 종교행위가 아닌 국민의례라는 소리는 거짓말”이라고 용감하게 외친다.        이 단체 관계자는 “2025년은 광복 80주년과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해이자, 을사늑약 120주년, 을미사변 130주년, 아펜젤러와 언더우드의 내한 선교 140주년, 영화의 주인공인 오다 목사가 시무한 교토교회 100주년이 되는 기념비적인 해이다”며, “한일 국민들과 기독교인들에게 더욱 특별한 2025년을 맞아 복음 안에서 양국의 가교가 되었던 두 선교사의 숨겨진 역사를 만나는 것을 보게될 것이다”고 말했다.
    • 출판/문화/여성
    • 문화
    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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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사회단체들의 연대와 성과를 담는다" 쿠팡대책위서 백서작업을 위한 집담회
    ◇동대책위원회는 백서 출간을 통해 노동문제에 중요한 사례, 기독교의 역할을 남기기로 했다. *(사진제공=쿠팡대책위원회)    쿠팡 택배노동자 정슬기님과 함께하는 기독교와 시민사회 대책위원회는 지난 15일 쉼터 꿀잠에서 「쿠팡대책위 백서작업을 위한 집담회」를 진행했다. 교회와 사회선교 단체들, 시민사회 단체들과의 연대를 통해 이뤄낸 성과와 과정들을 담기로 했으며, 오는 6월 2일 백서를 출간키로 했다. 또한 사회적 역할을 하는 교회로 더욱 연대와 협력키로 했다.    이날 집담회에서는 동대책위원회 활동하면서 경험했던 일들, 느꼈던 점들, 한계와 반성 등에 대해 나누며, 지역교회와 다양한 시민단체가 연대함으로 하나된 모습을 느꼈음을 고백했다. 특히 쿠팡 청문회를 청원하는 서명에 5만명이 참여한 일이 인상깊었음을 전했다.    또한 기독교운동과 노동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교회가 사회적 역할을 감당했을 때 사회에서 교회의 긍정적인 모습에 의미를 발견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음을 말했다.    영등포산업선교회의 손은정목사는 “이번 대책위원회 활동을 통해 노동계와 함께 힘을 모으며, 서로 배우는 시간이 되었다”면서, “노동계에서도 파트너 이상으로 기독교의 언어들에 대해 새롭게 받아들이고 복음의 능력, 생명력에 대해 귀를 기울이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또한 손목사는 “백서는 기독교시민 사회가 결합해 열매를 맺게 된 굉장히 중요한 사례집이 될 것이다”면서, “5월 28일이 정슬기님의 1주기이고, 6월 2일에 백서를 출간하게 되는데 앞으로의 노동문제에도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손목사는“출애굽기 6장 7절을 새번역으로 보면 ‘너희는, 내가 주 곧 너희를 이집트 사람의 강제노동에서 이끌어 낸 너희의 하나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고 한다. 하나님이 자신의 정체성을 노동에 관련해 말씀하신 것이다”며, “앞으로 교회에서도 노동에 대한 관심을 더욱 가지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5-04-21
  • 콘솔라토르싱어즈서 찬양음악회
     콘솔라토르싱어즈는 오는 31일 온누리교회 두란노홀에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찬양음학회」를 진행한다. 이번 음악회 수익금은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기관에 기부하며, 이들의 찬양을 통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온누리교회와 온누리복지재단 소속의 발달장애인 합창단인 온사랑합창단은 「사랑하시되 끝까지」와 「주 예수 사랑 기쁨」을 찬양한다. 그 외에 테너 김기선, 소프라노 이솔, 테너 박영택, 바리톤 최현철를 비롯한 연주자들이 「은혜」,「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여정」, 「하나님의 은혜」, 「모든 열방 주 볼 때까지」 등의 찬양할 예정이다.    한편 콘솔라토르싱어즈공연단은 클래식 음악으로 병원을 비롯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주간보호센터, 요양원 등 평상시 공연장에서의 생생한 음악회 관람이 어려운 분들을 직접 찾아가 공연을 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단체이다.
    • 교계종합
    2024-08-09
  • 강릉반석교회, 성덕동주민센터에 헌금모아 소외계층위해1천만원 기부
     기독교대한감리회 강릉반석교회(담임=이재은목사)는 지난달 29일 성덕동주민센터(동장=김정경)를 방문해 900만원 상당의 난방용 주유권과 소외계층을 위한 지정기탁금 100만원 등 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반석교회 신도 일동이 십시일반 마련한 것으로 난방비 부담으로 온수조차 사용하기 어려운 성덕동 소외계층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재은목사는 “올해 표어인 ‘온 맘 다하여 하나님 사랑, 온 몸 다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맥추감사 헌금을 어려운 교회와 지역을 위해 흘려보내기를 했다”면서, “다가올 겨울철 한파와 난방비 부담으로 온수조차 사용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한 이번 기탁금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가 되고,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경 성덕동장은 “난방쿠폰을 소외계층에게 잘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찾아다니며 잘 보살피고,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반석교회는 성덕동 주민자치센터와 일촌맺기를 통해 지역에 필요한 일들을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동교회는 1월부터 독거어르신 반찬봉사사역도 하고 있다. 여선교회 회원들이 직접 만든 반찬을 당일 만들어 바로 배달을 하고 있다. 이 일 또한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추천받은 가정들과 이웃에서 도움을 요청한 노인에게 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 반석교회는 1976년에 지어져 현재 제 7대 담임으로 부임한 이재은목사가 함께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달려나가는 교회로 이끌어가고 있다.
    • 교계종합
    • 교회
    2024-08-09
  • '고령교인의 신앙과 시니어목회에 대한 조사결과 및 대안' 발표회
     미래목회와말씀연구원(이사장=김지철목사)과 아드폰테스, 그리고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지용근)는 지난달 31일 연동교회에서 「고령교인의 신앙과 시니어목회에 대한 조사결과 및 대안」 발표회를 가졌다. 첫 번째로 김진양부대표(목회데이터연구소)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후 배재대 손의성교수(기독교사회복지학)가 「노인목회 실태와 고령친화 목회사역 방안」을, 김만준목사(덕수교회)가 「지역사회 맞춤형 노인목회 사례」에 대해 발제를 했다.    고령교인은 은퇴 후에도 의사결정 참여를 희망 김진양부대표는 “이번 조사는 노인목회 실태와 고령친화 목회사역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기초자료 수집에 집중했다”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김부대표는 “70세 이하 시니어 교인 3명 중 1명도 은퇴 후 계속 사역을 원했다”면서, “고령교인들은 교회에서 은퇴 후에도 의사결정에 참여를 원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시니어 교인들을 교회에서 프로그램과 소그룹을 만들어주길 원했다”면서, “시니어들의 은퇴 후 여유로워진 시간을 그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모임을 통해 신앙이 성장하도록 도와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또 “‘출석교회 목회자’ 고령 교인의 절반 이상(54.6%)이 신앙생활에 가장 많이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출석교회 목회자’를 꼽았고, 신앙성장에 가장 도움을 받는 것으로 ‘출석교회 예배/목사님 설교’를 꼽은 이들은 10명 중 7명이었다”고 밝혔다. “고령 교인에게는 출석교회 목회자의 관심과 사랑이 요구되는 것이다”면서, “즉, 이들을 향한 목회자의 관심과 고령친화적 교회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발표를 마쳤다.  시니어 프로그램과 모임으로 신앙성장 추구 손의성교수는 시니어 교인의 특성으로 “△젊어지고 있다 △활동적이다 △헌신적이다”를 꼽으면서, “교회가 고령친화교회를 준비한다면, 봉사 및 사역 참여에 대한 높은 욕구를 가진 액티브 시니어들의 활동적 노화를 임파워링하는 플랫폼으로서 사역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손교수는 “고령자가 세대집단 중 다수집단을 차지하는 시대이기에 목회사역 전반에 시니어 사역이 적용되도록 영역을 확장해야한다” 면서, “과거 시니어 사역이 개인차원의 접근이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시니어들의 활동적 노화를 지원하는 삶의 환경자체가 고령친화적으로 조성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고령친화교회을 추진된다면 개교회차원에서 가능하지 않은 부분이 많기 때문에, 연대화 협력을 통해 각 교회의 경험과 자원을 공유되어야 할 것이다”면서, “협력네크워크가 구성이되면 이를 효과적으로 해결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목회사역에 시니어 사역이 적용되도록 확장을 김만준목사는 「지역사회 맞춤형 노인목회 사례」에 대해 발표하며, 덕수교회의 노인 목회사례를 들었다. 김목사는 △노년부 △덕수 만나학교 △늘푸른복지문화대학 △한국노인샬롬복지원 △덕수 데이케어센터의 사례를 설명하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필요에 응답하는 맞춤형 노인목회 사역들을 제시했다. 김목사는 “노인목회를 단순한 복음 전도의 수단으로 국한하지 않고, 사회적 약자인 빈곤하고 소외된 노인들을 돌보고 구제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는 본질적인 사역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접근하고 있다”면서, “노년세대의 맞춤형 모델이 한국교회 전반으로 확산 된다면, 이는 단순히 교회 내부의 변화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노인복지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8-09
  • [사랑의실천]러빙핸즈, 관계중심적 세계 최장기 멘토링
     러빙핸즈(대표=박현홍)는 한부모·조손·다문화 가정의 아동과 최단 4년에서 최장 11년까지 일대일 만남으로 멘토링을 하고있는 기독교NGO단체이다. 멘토와 멘티의 신뢰관계 및 청소년 안전망을 두텁게 형성하는 멘토링을 한다. ‘한 명의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친구로서 옆에서 지켜주자’라는 모토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최단 4년에서 최장 11년까지 일대 일 만남을 주선 러빙핸즈의 멘토링은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학습멘토링과는 조금 다르다. 이 단체의 멘토는 한명의 아이가 청소년 시기에 맞는 아동학대, 가출, 학교폭력 등의 여러 위험에서 내 편이 되어주는 한 사람, 어른친구가 되는 것이 목표이다. 그래서 한번 매칭된 멘토는 멘티가 성인이 될 때까지 관계를 지속하고, 다른 지도보다는 그저 한달에 두 번 이상 함께 만나 밥을 먹으면서 친해진다. 그렇게 멘티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함께 재미난 활동을 하는 등 소소한 추억들을 만드는 일을 한다. 박현홍대표는 “어려운 환경의 아동들은 관계를 맺어본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멘토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아동이 관계적으로 미숙하게 행동해도, 어른친구인 멘토가 인내하고 참을 줄 알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배운다. 이것을 통해 자신의 삶을 밝고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건강한 자아상을 갖게된다”고 말했다. 멘토의 역할이 중요한만큼 자원하는 모든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멘토 양성과정’을 반드시 거쳐야만 하는데 아침 9시부터 시작해서 저녁 7시까지 이틀, 총 18시간을 이수해야한다. 수료 후에도 세명의 추천서가 필요하고, 매월 3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약정해야한다.                         「한 명의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친구로서 옆에서 지켜주자」, 박현홍대표가 이런 모토를 가지게 된 계기가 있다. 어느 날 한 멘토가 자기가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도움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멘토들과도 얘기해보니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때부터 멘토링은 멘토와 멘티가 서로 도움을 주는 관계임을 깨닫고 2~3년 전부터는 “오히려 돕지말자고 말한다”고 전했다. 박대표는 “돕는다는 것 자체가 상하관계로 나누어지게 되는 것이다. 근데 그들의 입장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그게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면서, “그때부턴 멘토와 멘티의 관계가 상호존중하는 동등한 관계로 방향성이 변화되었고, 이것이 러빙핸즈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통해 “예수님을 소개할 수 있는 너무나 좋은 도구가 되더라”고도 말했다. 박대표는 “잠깐의 도움이나 물질적인 지원은 받아봤지만,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어본 경험이 없는 아동들은 어떻게 이것이 가능한지에 대해 의문을 갖는다”면서, “자연스레 멘토가 믿는 하나님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고, 먼저 물어보면 그때부터 복음을 전해 준다”고 설명했다.    러빙핸즈에서는 그들의 첫 사회생활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대학에 입학하는 멘티에게는 ‘대학입학 장학금’으로 250만원, 취업하는 멘티에게는 ‘취업지원 장학금’으로 100만원과 정장 혹은 오피스룩 구입비 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멘토링을 멘티가 고등학교 졸업하는 나이까지 끝까지 진행한 사례는 올해 2월까지 286사례에 이른다. 그중에는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7년동안 멘토링을 잘 마친 후 20대 중반 직장을 잡고 안정이 된 졸업멘티가 러빙핸즈 멘토선생님이 된 사례도 있다. 박대표는 “친구가 필요없는 사람은 없다”면서, “현재 상황은 대상자가 정해져있지만, 청소년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기 때문에 멘토링을 필요로 하는 누구에게나 매칭하는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교계종합
    • NGO
    2024-07-19
  • 부산서,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
     부산교회개혁연대(공동대표=안현식교수)는 부산성서한국을 비롯한 종교개혁오백주년 기념교회,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과 함께 지난 달 28일 부산에서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함께하는 사회적 참사 재발 방지와 위로를 위한 예배와 나눔을 진행했다. 부산서 예배와 나눔시간에 참가자 서약도 예배는 부산교회개혁연대 최용성사무국장의 인도로 진행되었다. 「이웃사랑」이라는 제목으로 우홍기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말씀을 들은 참가자들이 예배에서 사랑의 서약을 고백했다. 인도자는 “우리가 이 세상의 탐욕과 차별과 불안과 이기심을 극복하기 원한다면 또한 우리 안에도 살아 숨 쉬는 탐욕과 차별과 불안과 이기심을 이기기 원한다면 다함께 서약합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예, 제가 그것을 원합니다. 다함께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힘과 능력을 주시어 우리가 이 서약을 온전히 살아내고, 예배를 통해 옆에 있는 이들과 한마음이 되게 하소서”라며, “온전한 진상규명과 안전사회 건설의 그날까지 연대와 기도를 쉬지 않겠다”고 서약했다.  한편 이 단체 관계자는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국무회의 후 공포되었다”면서, “지금부터 시작이다. 10.29 이태원 참사의 진실을 찾아가는 여정에도 끝까지 함께 연대해 주시고 기도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다음세대의 생명과 미래를 향한 소통의 시간에는 류의근교수(전 성서부산 공동대표)와 안현식교수(부산교회개혁연대 공동대표)가 부산시민을 향해 다음세대의 생명과 미래에 대해 전했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은 2022년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의 재조사를 위해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는 내용이 핵심인 법으로, 법안의 정식 명칭은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 보장과 진상 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안’이다.
    • 교계종합
    • 연합단체
    2024-07-15
  • [기획] 재일본한국YMCA, 2·8독립선언 기념식
    ◇기념식에 서울YMCA,  재일본한국YMCA, 국가보훈부,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 등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백관수선생   일본서 2·8독립선언문의 채택으로 3·1운동에 결정적인 영향 독립정신을 계승해 양국의 화해와 교류, 반성과 용서의 길로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의 신호탄이 된 2·8독립선언 105주년 기념식이 지난 8일 일본 도쿄 재일본한국YMCA 회관에서 개최됐다. 기독교정신으로 외친 자유·독립·평화·정의의 2·8독립운동 정신을 재조명했다.   이날 기념식은 2·8독립선언 노래 합창, 국민의례, 성경봉독, 2·8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재일본한국YMCA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기념식에는 서울YMCA 김인복이사장과 조규태회장을 비롯한 국가보훈부 이희완차관, 배경택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 도쿄총영사, 재일본한국YMCA 오영석이사장, 광복회 김능진부회장 및 유관단체, 순국선열 및 유공자 유족들, 광복회원, 유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윤덕민 주일 한국대사는 배경택 총영사가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105년 전인 1919년 2월 8일 도쿄 기독교청년회관에서 조선인 유학생 400~600여명이 조국 독립을 선언했다"며, "일제 강점기에 일본 심장부에서 조선의 독립과 항일 투쟁 의지를 세계에 선포한 역사적인 2·8독립선언이다"고 말했다.   재일본 한국YMCA 오영석 이사장은 “2·8 독립선언의 고귀한 의지와 정신을 계승하고, 한일 양국이 화해와 교류, 협력을 통해 과거의 상처를 용서하고 반성하며, 급변하는 시대적 과제들을 함께 해결하는 데 작은 반석의 역할을 감당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기념식순 중 도쿄 한국학교 학생합창단의 「누가 죄인인가」 공연 장면.   2·8독립선언의 정신을 계승 백관수 유학생이 주도한 2·8독립선언은 1919년 2월 8일 일본에 유학 중이던 한국인 학생들이 한국의 독립을 요구하는 선언서와 결의문을 선포한 사건이다. 조국의 독립을 염원했던 젊은 청년들이 일본의 심장부인 도쿄 조선기독교청년회관(현 재일본한국YMCA)에 모여 일제 침략행위와 만행을 규탄하고,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울 것을 세상에 공언한 것이다. 이는 온겨레에 독립을 향한 열망에 불씨를 지펴 3·1운동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YMCA는 매년 2월 8일을 기해 2·8독립선언 관련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일 춘천YMCA 청소년동아리연합회는 ‘2·8독립선언 낭독 챌린지 캠페인’를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 2일부터 이어진 이번 캠페인에는 춘천지역 청소년 40여명이 참여했고, 2·8독립선언서를 연이어 낭독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SNS에 낭독 영상을 올리며, 2·8독립선언의 의의를 되새겼다.   국내외 독립운동의 불씨가 됐던 2·8독립선언은 재일한국YMCA 학우회 웅변대회를 통해 모인 청년들이 주축이 됐다. 특히 서울YMCA와 관계가 깊다.   재일유학생의 본거지, 재일본YMCA  재일본 한국YMCA는 1906년 서울YMCA가 부총무였던 김정식을 파견해 창립됐다. 1903년 황성기독교청년회(현 서울 YMCA)에 이은 두번째 한국 YMCA였다. 당시 재일본 한국YMCA회관은 재일유학생들의 집회와 토론의 장이 됐다. 동경조선유학생학우회가 이곳에서 1919년 1월 웅변대회를 열어 독립운동을 결의했던 것이다. 당시 독립선언식을 거행한 곳도 바로 재일본 한국YMCA 회관이었다.   일본 내 한인 유학생들은 백관수 유학생을 중심으로 ‘조선 청년 독립단’을 결성해 1919년 2월 8일 재일 조선 YMCA 강당에서 유학생 수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8독립선언문을 채택했다. 2·8 독립선언 실행위원 10명 중 백관수, 송계백, 김도연 등이 재일본 한국YMCA 멤버들이었다. 이들 중 백관수는 독립선언서를 낭독했고, 김도연은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날 백관수 유학생이 선언문을 낭독하자 일본 경찰들이 현장에 급습해 유학생들을 체포하고 강제 해산시켰다.   이날 독립선언문 채택은 3주 뒤 3·1운동에 결정적 영향을 주었고,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는 계기가 됐다. 광복 이후에는 민족정신을 고취한 다양한 활동으로 재일교포, 특히 재일교포의 대다수를 차지한 재일유학생들의 정신적 버팀목 역할을 했다.   건국운동에 앞장선 백관수선생 근촌(芹村) 백관수선생(1889-1961)은 일제강점기 때, 일본에서 2·8 독립선언을 주도하였고, 조선일보 영업국장, 동아일보 사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해방 이후 국회의원, 초대 법제사법위원장 등을 역임한 언론인이자 정치인, 그리고 독립운동가였다.   백선생은 27세의 나이로 교육자의 길에 들어섰다. 그리고 독립을 위한 시민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YMCA 간사로 청년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하였다. 당시 YMCA에는 월남 이상재를 비롯하여 이승만, 이원금, 유성준, 안국선 등이 활동하였다.   1917년 뒤늦게 유학길에 올라, 메이지 대학교에서 법학을 공부하던 백선생은 뜻을 함께하고 있던 김안식과 김현준, 정광호, 최원순 등과 함께 조선 유학생들을 조직하고, 독립의사를 공식적으로 천명하기로 했다. 또 ‘조선청년독립단’의 이름으로 독립선언서와 결의문 및 민족대회소집청원서를 작성하기로 결의하고 기초하였다. 이후 백선생이 쓴 <조선청년독립단: 2·8선언 약사>에 의하면, “선언서는 본인이 담당하여 이광수군에게 하여금 기초해 재삼차 수정 완료했다”고 당시 상황을 회고했다.    거사 당일, 당시 동경유학생 400~600명이 참가한 가운데 백선생은 단 위에 올라 독립선언서를 낭독하였다. 선언서 낭독 후 임시위원 포함 총 27명의 학생들이 경찰에 연행되었다.   출옥 후 백선생은 일본에 머물면서 학업을 계속한 후 1922년 메이지대학을 졸업한 후 귀국길에 올랐다. 이후 동아일보 사장, 한민당 총무, 제헌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등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과 해방후 건국운동 등 해방정국과 정부수립 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다했다. 백선생은 1950년 한국전쟁 때 납북되어 1961년에 사망했고, 평양 신미리 묘역에 안장된 것으로 전해진다.   2‧8독립선언의 정신과 기독교 2‧8독립선언은 ‘정의’ ‘자유’ ‘평화’의 가치, 그리고 개인의 존엄성이 핵심이었다. 김명구교수(연세대)는 “도쿄의 유학생들 대부분은 미션스쿨이나 교회, YMCA 등 기독교를 통해서 자유 평등사상을 습득했고 의식화되어 있던 사람들이다. 그런 이유로 2‧8독립선언에는 대한제국 복구나 존왕 의식은 없었다. 하나님 아래 누구나 평등하다는 의식이 강했다”고 말했다.   김교수는 또한 “2‧8독립선언의 사상은 3‧1운동으로 연결되었고, 한국 근대 지식사회는 이들의 생각을 받아들였다”며, “한국 기독교회와 기독교인들이 도쿄 유학생들의 주장에 적극 동조한 것도 젊은 학생들이 갖고 있던 민주주의 의식과 개인 존엄이라는 기독교 정신을 공유했기 때문이다. 기독교의 복음과 민주주의가 함께 지향하는 ‘자유, 질서, 공적 정의’ 의식을 같이 하고 있었기 때문인 것이다”고 설명했다.   즉 2·8독립선언서는 한민족 전체의 완전한 정의와 자유와 박애를 기초로 한 자유주의국가 건설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봉건질서 타파와 근대이념의 대중화를 역설했다. 그 배경에는 일본 유학길에 오르며 민족의 자유와 독립, 평화와 정의를 세우기 위해 고뇌한 기독 유학생들의 노고가 있었다. 이는 한국교회 초창기 선교사를 시작으로 한국교회가 이루고자 한 기독교 세계관과 흐름을 같이 한다.  
    • 교계종합
    2024-02-16
  • 한우리교회-더불어사는사람들, MOU
    ㅎ ◇한우리교회와 (사)더불어사는사람들은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우리교회(담임=이정우목사)와 사단법인 더불어사는사람들(대표=이창호집사)은 지난 27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원시 권선구에 거주하는 저소득계층 가정들의 금융문제를 해결하고 ‘포용적 금융’의 실천을 위해 협력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우리교회는 수원시 권선구 소재 취약빈곤계층 대상으로 무신용, 무이자 소액대출지원기금을 마련하여 ‘더불어사는사람들’에게 위탁하고, ‘더불어사는사람들’을 통하여 재정문제로 힘들어하는 취약빈곤계층에게 긴급 재정을 지원한다.   향후에도 한우리교회와 ‘더불어사는사람들’은 최저 신용자 대상 착한 대출을 진행하여 금융소외계층의 경제적 자립 지원과 각종 사회공헌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다.     ‘더불어사는사람들’의 이창호대표는 “기관에서 기금관리를 하고 한우리교회에서 대상자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협약을 통하여, 새로운 무이자대출 공유경제를 구축함으로 지역사회 어려운 분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는 불법 사채 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한우리교회 이정우목사는 “앞으로도 선한 사마리아인의 정신으로 지역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기를 원하며, 선한 영향력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교회로 세워지기를 바란다”면서, “기독교적 재정관과 성경적 구제사업을 통하여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이바지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사단법인 ‘더불어사는사람들’은 2012년부터 무이자 대출을 전국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치과진료, MRI, 안경, 가발, 에어컨 설치, 쌀 지원, 재무 컨설팅, 법률 상담 등 다양한 복지 지원을 하고 있다.   2023년 12월까지 누적실적 약 6,852건, 대출 27억8천만원을, 약 90% 넘는 상환율과 관심 있는 후원자의 도움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사례는 지난 7월 18일 온누리교회(담임=이재훈목사)와의 업무협약에 이은 두번째 협력 사례이다.    
    • 사회/경제/헬스
    2023-12-29
  • 성산생명윤리연구소, 창립 26주년 세미나
    ◇성산생명윤리연구소는 창립 26주년 기념세미나 「태아생명운동을 어떻게 펼칠 것인가」를 진행했다.   성산생명윤리연구소(소장=홍순철)는 지난 2일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 루비홀에서 창립 26주년을 맞아 「태아생명운동을 어떻게 펼칠 것인가」란 주제로 기념세미나를 갖고, 위기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사회적 제도와 기독교인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세미나는 오창화대표(전국입양가족연대)가 「생육하고 번성하라」란 제목으로 발제하고, 이어서 위기영아보호상담 및 지원을 하는 ‘베이비박스’ 대표인 이종락목사가 베이비박스 사역에 대해서 발표했다.   오창화대표는 지금 이 시대는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스르고 비혼과 낙태와 고아들이 돌봄 받지 못하는 시대라고 정의했다. 오대표는 “하나님이 우리를 자녀로 입양하셨듯이, 크리스천들은 고아들을 입양하고 위탁 양육하며, 이들이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면서, “출산과 양육의 육체적 어려움과 재정적 고통만 토로하는 이 현대사회에서 생명을 귀히 여기고 자녀를 출산하고 입양하여 크리스천으로 양육할 수 있다면, 이는 대한민국이 부흥하는 길이고 예수님 오시는 길을 예비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크리스천들은 생육하고 번성하는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는 자들이다”고 강조했다.     이종락목사는 2009년부터 베이비박스를 운영하며 2,117명의 아이를 받아 100%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었던 것은, 의사들도 놀라는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고백했다. 이목사는 “법과 제도, 그리고 행정이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무너뜨리는 방향으로 치우치는 이 때에 교회는 낙태반대, 동성애 반대, 다자녀 갖기 운동과 함께 입양운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본인이 장애 아동을 입양하기 시작하고 베이비박스를 운영하게 되면서 사회의 법에 따라 아이들의 생사가 달라지는 것을 보게 되었다“며 법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목사는 올해 베이비박스 ‘주사랑 공동체’가 법조인의 도움을 받아 비밀출산법을 제정하게 된 일을 소개하며, “좋은 법안이 생명을 지킬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어난 아이의 생명을 지키고 미혼 한부모가 양육의 어려움과 경제적, 사회적, 심리적 어려움 때문에 양육을 포기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출생신고 사각지대로 인해 생명의 위기에 놓인 태아와 아기의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국가는 빈틈없고, 능동적이며, 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복지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요청했다.   또, 이목사는 “베이비박스의 아이들은 버려진 아기가 아니라 ‘지켜진’ 아동, ‘보호된’ 아동임을 기억해 달라”면서, 보호 아동의 관점에서 호소했다.    이날 발제 이후,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이상원 상임대표와 이명진 운영위원장, 그리고 송혜정대표(하브루타 그림책방)의 토론이 이어졌다.    이어진 프로라이프 교육프로그램인 ‘스탠덥 포 라이프’(SUFL) 수료자들은 각기 일터와 직장에서 생명운동을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지를 발표했다. 이들은 사회적 기업가로서 생명을 위한 ‘디자인’을 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동화책을 만드는 등 이 시대에 생명문화를 전하기 위해 실천하는 구체적인 사례를 나눴다.   이 연구소 홍순철소장은 “‘작은 한 명의 생명’을 소중하게 최고의 것으로 여기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받은 태아의 생명을 보호하고, 이 땅에 생명윤리가 올바로 설 수 있는 그 날까지 우리 연구소는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개그맨 출신 표인봉목사의 축하공연 순서가 있었다. 성산생명윤리연구소는 매달 둘째주 토요일에 ‘성산 콜로키움’을 통해 전문가 강의와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스탠덥 포 라이프’ 온라인 과정을 통해 프로라이프 활동가를 위한 지식과 실천방안을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사회/경제/헬스
    2023-12-04
  • 법원, 한국교회를 거짓 폄하한 현직교수에 철퇴
    ◇한국가족보건협회 김지연대표는 최근 저작인격권침해정지 소송에 대해 기자간담회를 가졌다.(왼쪽부터 지영준변호사와 김지연대표)   동성애를 의과학적으로 분석한 저작물을 왜곡 인용하여 ‘한국교회가 동성애를 혐오한다’는 사회적 담론을 형성하려던 학자들이 법원에서 철퇴를 맞았다.    한국가족보건협회 김지연대표는 지난 28일 서울의 한 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것이 단순히 한 개인을 넘어 한국교회의 명예와 신뢰도와 이어지는 일이라고 언급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61민사부는 김지연대표가 제기한 저작인격권침해정지 등 청구소송에서 L교수와 B대학원생이 저작인격권침해 손해배상금 5백만원을 김지연대표에게 배상하고, 논문의 해당 부분을 삭제하라고 판결했다. 현재 피고측은 항소를 포기하며 최종종결됐다.   지난 2016년 L교수와 B대학원생은 한 논문을 발표했고, 김지연대표가 공동저술한 책 <동성애, 21세기 문화충돌>의 656페이지를 인용하며, 「동성 간 성행위 근절이 힘든 이유는 (항문성교로 축소되는) 쾌락에의 중독 때문이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이 책의 해당페이지에는 ‘동성 간 성행위 근절‘이 포함된 문단으로써 「동성 간 성행위 근절만이 에이즈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라는 말만 있을 뿐, 해당 논문에서 언급한 단어나 맥락은 이 페이지에서나 전체 맥락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재판부는 “해당 문단에서 「동성 간 성행위 근절」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기는 하나 이는 어디까지나 ‘동성 간 성행위 근절만이 에이즈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는 취지일 뿐 이 사건 논문 제1부분과 같이 ‘동성 간 성행위 근절이 힘든 이유는 (항문성교로 축소되는) 쾌락에의 중독 때문이다’는 내용은 찾을 수 없고, 원고 저작물 전체를 살펴보아도 위와 같은 내용이나 「쾌락에의 중독」및 이와 유사한 표현은 발견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재판부는 “원고 저작물에서 동성 간 성행위에 대하여 흡연, 음주 등과 함께 「반사회적이고 반보건적인 위험행동」이라고 표현한 부분이 위와 같은 내용과 어떠한 동일성을 갖는다고 보기 어려우므로, 원고 저작물에 존재하지 않는 내용을 추가하지 않았다는 피고의 이 부분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는다”면서, “따라서 이러한 피고의 행위는 원고 저작물의 본질적인 내용을 변경함으로써 이에 관한 원고의 동일성유지권을 침해하였다고 봄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김지연대표는 “하나님의 이름이 망령되게 일컬어질 때에 자녀된 우리는 분연히 일어나 거짓을 바로잡고, 진실을 밝혀내서 우리 이웃들이 하나님과 성경, 그리고 한국교회에 대해서 오해하는 일이 없도록, 이간 당하는 일이 없도록 도와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간담회 취지를 밝혔다.   또한 김대표는 “<동성애, 21세기 문화충돌>은 나를 비롯한 다수의 공동저자가 함께 쓴 책이다. 의학·법·과학적인 접근으로 동성 간 성행위의 위험성에 대해 누구나 납득할 수 있게 쓴 책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소송을 대리한 지영준변호사(법무법인 저스티스)는 “학문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차치하고서라도 원고 저작물 내용에 없는 ‘거짓 인용’을 바로잡기 위해 소송을 시작하게 됐다”며, “1년 전 논문에 해당부분 정정을 요청하는 내용증명을 보냈지만 답이 없어 소송을 진행했고, 법원이 판결 전에 화해를 권고해서 우리는 화해의 의지가 있었으나 피고측이 거부했다”고 전했다.     아래는 김지연대표의 기자회견 전문이다.     [한국교회를 거짓되이 폄하하고 명훼한 논문, 법원에서 철퇴]   샬롬  김지연 약사 인사드립니다.   2017년  "개신교의 동성애 혐오담론" 이라는 주제로 논문을 쓰고 한국 교회를 약자를 향한 혐오단체로 몰고 공격하는 논문이 버젓이 발표, 인용 되어 한국 교회에 대한 오해와 불신, 명예를 훼손하는 일을 저지른 J대학교 L교수 등을 대상으로 2022년 5월 소송을 시작 했습니다.  2017년 발표된 해당 논문은 한국 개신교가 수많은 전문가들을 내세워 동성애를 옹호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반대해 왔고, 그 과정에서 한국 교회가 소위 성소수자를 핍박하고 혐오하여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는 취지의 논문이었습니다.  한국 교회가 동성애자들을 혐오하는 사회적 담론을 이끌어내위해 매우 조직적으로, 그리고 전문가들을 내세워 행악하고 있다는 취지의 해당 논문이 주장은 사실과 거리가 멀었습니다.  포괄적 차별금지법 통과 이후 국민들이 신음하고 있는 많은 나라들, 남자가 자신의 성별 정체성이 여자라고 주장하면 그가 여자 화장실을 들락거려도 말릴 수 없고, 성전환 하겠다는 자녀를 부모가 말리면 양육권을 박탈당할수 있고, 바른성경적 성가치관을 가르치는 사람들이 오히려 송사에 휘말리는 해외 일부 국가들을 보며  우리나라 국민들을 이 악법, 포괄적 차별금지법으로부터 보호하는 중요한 일을 해왔던 개신교인 몇 명을 집중적으로 모욕하고 공격함으로써 한국교회가 동성애자들을 혐오 하고 약자들을 괴롭히고 있다는 프레임을 씌우는 논문이었습니다.  기독교인들이 국민과 교회를 위해 악법에 맞서 싸우는 것을 도와주어도 모자랄 판에, 오히려 개신교를 향해 비난을 하고 그것도 모자라 사실과 매우 다른 내용을 기재함으로써 거짓과 왜곡, 과장으로 점철된 논문을 만들어 버젓이 발표하여  한국교회를 명예훼손하고 폄하했습니다.  1000만 기독교인들이 이런 논문을 방치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저는  혼자서라도 송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학문의 자유는 매우 광범위해 법정에서 이기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명백히 거짓되고 기독교를 혐오토록 조장하는 거짓 논문을 방치만할수는 없었습니다.  결국 저는 2022년 소송을 결심하고 기도히며 저스티스 법무법인 지영준 변호사님께 연락을 했습니다.  1년반 동안의 치열한 공방끝에 그 논문은 굉장히 강한 수위의 과감한 거짓말이 있다는 게 명백하게 밝혀지고, 해당 논문을 쓴 사람은 저에게  피해보상을 하라는 결정이 내려지게 되었습니다. 재판부는 해당 행위 논문에 거짓된 부분 일부를 삭제할것과 삭제치않고는 게재, 유포등 어떤것도 할수 없다는 판결이었습니다.  저는 이것이 단순히 한 논문에 관련된 일이라고 생각하며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한 개인의 일이라고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논문을 통해서 매우 의도적으로 따옴표까지 써가며 사실을 인용한 것처럼, 누가봐도 믿어질만큼 과감하게 한국 개신교를 혐오와 차별, 가짜뉴스의 집단으로 매도하는 거짓 논문이 방치되는 것을 보며 하나님에게 송구했고 저는 한국교회를 대신하는 마음으로 송사를 했고, 기도했습니다.  제가 이 기자회견을 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이름이 망령되게 일컬어지고 만홀히 여김을 당할 때에 자녀된 우리가 분연이 일어나 거짓을 바로잡고 밝힐 것은 밝혀내서 우리의 이웃들이 하나님과 성경, 그리고 한국교회에 대해서 오해하는 일이 없도록, 이간당하는 일이 없도록 도와야한다고 생각하여  송사했고 기자회견을 함을 알립니다.  그리고 이러한 선한 전쟁이 나로 끝나지 아니하고 앞으로도 지속되어져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많은 영혼들이 거짓된 논문, 언론으로 미혹당하여 교회를 등지는 일이 없도록 열심히 영적 전쟁하기를 기도합니다.  함께 싸워주신 지영준 법무법인 져스티스 대표님 수고하셨습니다. 변호사님 역시 대전에 계시고 물리적 거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최선을 다해 전쟁에 함께해 주셨습니다.  해당 논문은 여전히 과장되고 왜곡된 부분이 많으나 이러한 송사를 통해서라도 안티기독들이 자숙하고 나아가 회개하여 주님께로 돌아오기를 기도합니다.  모든 영광과 찬양을 하나님께만 올려드립니다.  김지연 올림      
    • 사회/경제/헬스
    202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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