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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종합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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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보목사 회개촉구 대구경북 간담회
- ◇손현보목사 회개 촉구·징계요구 대구경북지역 간담회가 진행됐다. 손현보목사 회개 촉구·징계요구 대구경북지역 간담회가 지난 18일 대구 위드교회에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손현보목사가 설교강단을 정치 선동의 장으로 변질시킨 것을 비판했다. 이번 모임은 주관한 고신을 사랑하는 성도들의 모임 관계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해야 할 설교강단을 정치선동의 장으로 변질시킨 손현보목사의 행태가 도를 넘었다”면서 “이것은 하나님만을 예배해야 하고, 하나님의 말씀만을 전해야 하는 교회의 본질과 고신신학을 심각하게 훼손한 것이다”고 했다. 또한 “2월 20일 고신총회회관 앞에서 성명서 발표 및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대구를 시작으로 손현보목사의 징계와 회개를 촉구하는 간담회를 부산, 광주, 서울 등에서 개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날 「손현보목사 설교의 문제점」이란 제목으로 강의한 이용우장로는 “고신 총회는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생명처럼 소중히 여기는 전통을 지켜왔다. 예배는 오직 하나님께 드려지는 것이기 때문에 그 어떤 인간이나 인간의 신념이 하나님의 자리를 대신하지 못하도록 주의해왔다”면서, “그런데 손현보목사가 계속해서 설교 강단을 정치 선동의 장으로 변질시키고 예배의 본질을 훼손시키고 있는 행태를 보며 고신 교단을 사랑하며 자부심을 가진 교인들로서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전광훈목사와 손현보목사의 정치행태는 오늘 기독교의 명예를 땅에 떨어뜨리고 시민과 청년, 청소년들에 대한 전도의 문을 막아버리는 치명적인 사태이다”면서, “손현보목사와 고신 총회의 이름이 분리되지 않고 계속 연결되어 있다면, 대한 예수교 장로회 고신 총회는 손현보목사의 정치 행태와 그 뜻을 같이하는 교단으로 시민들에게 인식될 것이고, 신사참배 거부로 당당했던 고신 총회의 명예는 정치 목사를 옹호하고 인정하는 정치 교단으로서 땅에 떨어지고, 앞으로 시민들에게는 고신 교단을 향한 전도의 문 또한 철저히 막혀버리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 “고신 총회의 권징조례 제5조는 이처럼 예배를 오염시켜 방해하고 교회의 덕을 무너뜨리는 목회자를 권징절차를 통해서 시벌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면서, “오늘 손현보 목사의 망언과 극단적 행동을 그대로 방치한다면, 고신 교단의 헌법과 권징조례는 무의미하게 죽어버린 법이 될 것이며, 고신 교단은 소금 맛을 잃고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버려져 땅에 밟히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자유발언 시간에는 정민철목사(위드교회), 최성훈목사(삶터교회), 정의석목사(커다란숲교회), 황명열목사(하늘씨앗교회), 이고근집사(둥지교회)가 발언했다. 또한 김승무간사가 향후계획에 대해 말했다. 마지막으로 조문환집사(대현교회)의 인도호 합심기도회를 진행함으로 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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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보목사 회개촉구 대구경북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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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교회 한성신학교 대학원 개강예배
- ◇그리스도의 교회 총회 한성신학대학원이 개강예배를 드렸다. 그리스도의교회 총회 한성신학교 대학원이 지난 11일 개강예배를 드리고, 환원운동의 정신에 입각한 사역자 양성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이날 송경욱 교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이사 이길수목사의 기도 등의 순서 후 학장 이은대목사가 「무지개 언약」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후 대학원장 조동호박사의 교육안내, 이사장 박종서목사의 격려사 후 총회장 김복철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 학교는 임마누엘 크리스천 대학교 대학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 신학교는 ‘신약교회 본래성, 순수성, 능력을 회복하자’는 환원운동의 정신에 따라 교육하고 있다. 관계자는 “그리스도의 교회 신앙의 깊은 이론과 실천신학을 겸비, 교회 지도자로서 인격 함양과 그 능력을 개발하는 데 힘쓰고 있다”면서, “그리스도의교회 성장 및 사회봉사 및 사회사업에 이바지할 고급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학기에는 조재형교수의 「4복음서 대조 읽기」, 조동호교수의 「환원운동사」, 최창업교수의 「성경신학」으로 진행된다. 한편 그리스도의 교회는 「△책은 성경만 △신조는 그리스도만 △명칭은 하나님의 것으로만 △주장은 복음만 △일치의 근거는 성경으로만 △기본 교리에는 통일을 △의견에는 자유를 △매사에는 사랑으로」라는 환원운동의 원칙을 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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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교회 한성신학교 대학원 개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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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일동안 기도·예배로 바른 교회를 세운다. 다음세대선교회서 [40일, 밤에 뜨는 별]
- 오는 19일까지 40일동안에 매일 저녁마다 예배 설교자 40명과 찬양인도자 등 자비량으로 참여 다음세대 선교회(대표=김영한목사)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4월 19일까지 신촌공유교회에서 40일동안 「교회여! 일어나라!」란 주제로 「40일, 밤에 뜨는 별」집회를 진행한다. 한국교회 뿐만 아니라 자신이 교회임을 깨닫고 일어나, 함께 연합하고 예배하는 시간이 되게 하고 있다. 이 집회는 △모세가 40일을 시내산에서 하나님을 뵈옵듯, 사순절 40일동안 하나님 앞에 서게 한다 △주님 안에서 각자가 교회로 서게 한다 △개인, 가정, 교회, 선교지에 한 영혼과 한 교회를 일으키게 하는 것을 목표로 예배한다. 이를 위해 설교자 40명을 비롯해, 찬양인도자 30여개 팀, 기도인도자 10여명 등 총 300여명이 자비량으로 집회를 섬긴다. 김영한목사는 “한국교회의 연합을 위해, 한국교회가 일어나길 바라기 때문에 40일간 매일 저녁 여러 강사들과 담당자들이 조건없이 섬긴다”면서, “한 영혼이 먼저 진정한 교회가 되자, 그래서 결국 한국교회가 진정한 교회로 일어서는 것에 마중물이 되자는 마음으로 시작한다”고 전했다. 또한 김목사는 “이번 집회는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열리지만, 유튜브 채널 「다음세대를 품는 TV」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되어 어디에서든 참여할 수 있다”면서, “모이기를 힘쓰라는 말씀을 40일 밤별과 같은 때에 적용해,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1일에는 김영한목사가 설교했다. 김목사는 “교회가 어떻게 회복되냐? 우리가 교회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이 되어야 한다”면서, 온전해 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김목사는 “사도행전 2장 43절 말씀을 보면 사람마다 두려워한다고 말한다. 두렵다는 의미가 부정적으로는 걱정과 염려이지만, 하나님을 향해 긍정적으로 쓰일 때는 경외의 의미를 가진다”며, “기도와 염려의 리스트가 같다. 그러나 기도한 사람은 응답을 받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문제를 하나님의 시선으로 보고 의지하며 나아가자”고 말했다. 또 김목사는 “지금 21세기 수많은 목회자들, 그리고 교회들이 갈 방향성을 방황하고 있다. 방향성을 잃으면, 방황한다. 방황하면, 방탕하게 된다. 중독, 우울, 상처에 빠진다”면서, “우리는 다시 초대 교회 공동체를 보면서, 어떤 교회, 어떤 하나님의 사람으로 설지 고민해야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40일 동안 「교회여, 일어나라!」란 주제 아래, 예배를 드린다”며, “여기서 말하는 교회는 건물, 혹 교회 공동체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주님 안에 교회이다”고 강조했다. 지난 14일 진행된 집회에서는 엠마오연구소의 차성진대표가 설교했다. 차대표는 “우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예배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면서, “먼저 예배의 기준을 내가 아닌 하나님의 기준으로 바꿔 드리자”고 말했다. 차대표는 “△내 삶의 어떤 일보다 구원이 감사한 일인가? △구원이 너무 감사해서 내가 싫어하는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을 한 경험이 있는가? △나는 구원에 진정한 감사를 고백하며 살고있는가”란 질문을 제시하며, “이 질문에 대답할 수 있는 신앙생활을 해야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차대표는 “그것은 예수를 아는 것이다. 우리는 예수님의 본질에 대해 알지 못한체 비본질로 예배를 드릴 수도 있다”며, “생명의 원천되신 구원의 하나님을 알고, 참된 예배를 드리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집회의 설교에는 차례대로 김영한목사, 강한별사역자, 정석원목사(오늘의교회), 엠마오연구소 차성진대표, 송준기목사(웨이처치), 다음세대선교회 지현호공동대표, 주경훈목사(오륜교회), 다음세대선교회 이학섭공동대표, 기독교중독연구소 유성필소장, 이창근목사(성남동부교회), 권 율목사(부산 세계로병원 원목), 민찬양목사(한일성서교회), 김민철목사(한솔교회), 황유석목사(수원은혜교회), 채승윤목사(녹전교회), 해피가정사역연구소 서상복소장, 진상현목사(하늘소망교회), 김마리아선교사, 오성현목사(다시사는교회), 정민교목사(흰여울교회), 박찬열목사(노크교회), 박 훈목사(푸른숲교회), 이응주목사(더평강교회), 김용환목사(김해다음세대교회), 김시준목사(비로소교회), 유한구목사(한마음교회), 라이트하우스 서울숲 박호성사역자, 장성경대표(도레아 미니스트리), 김성현목사(광명중앙교회), 김남훈목사(주섬기는교회), 강신욱대표(낮은울타리), W.O.P선교회 김광영 개척디렉터, 이한찬전도사(흰여울교회), 이재국목사(행복한우리교회), 천다니엘대표(마중물커뮤니티), 최새롬목사(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 이름없는 선교회 노주영의장, 지구촌초대선교회 정영민대표, 넥스트세대미니스트리 이단상담연구소 손승우소장, 선교한국 최 욥사무총장이 강사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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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학/선교/해외
- 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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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일동안 기도·예배로 바른 교회를 세운다. 다음세대선교회서 [40일, 밤에 뜨는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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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부활절’ 맞아 이웃사랑 활동 전개
- 북한 어린이의 생계 지원을 위한 모금과 기도 진행 헌혈·물품기부 통한 사랑실천과 환경보호 활동도 지난 5일부터 사순절이 진행되고 있다. 사순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묵상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이러한 사순절 기간을 맞이해서 각 기관과 교회에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활동들이 전개되고 있다. 북한과 해외의 어린이에게 후원하는 운동도 진행되고 있다. 또 헌혈운동에 동참해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도 있다. 교회가 사순절 시기를 맞이해서 예수의 사랑을 실천하는 운동에 앞장 설 필요가 제기된다. ◆어린이와 가족의 생계를 지원·한국 컴패션은 오는 4월 20일까지 성경필사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2025 컴패션 사순절 필사 캠페인을 통해 모인 후원금은 영양실조와 전염병에 노출돼 고통받고 있는 에티오피아 어린이와 가정의 식량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수혜 대상은 5만 9천 2백명의 컴패션 아기, 어린이, 가족이다. 또한 △밀가루 △곡물 △식용류 △영양가루를 제공한다. 필사 노트는 어른용과 어린이용으로 구성됐다. 어른용 노트에는 필사 후 삶의 적용을 돕는 질문과 히브리어로 하나님의 이름을 직접 써보는 페이지가 포함됐다. 어린이용 필사 노트는 어린이들이 성경 말씀을 보다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따라 쓰기, 미로찾기, 색칠하기, 스티커 붙이기 등의 다양한 활동지로 구성했다. 한국컴패션 대표 서정인목사는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고 나누는 필사 한 구절, 한 구절이 작은 희망이 돼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큰 변화를 만든다”며 “사순절 기간 동안 함께 나누는 기도와 사랑이 모두에게 닿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샘복지재단은 40일간의 동행이라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순절 기도책자와 저금통을 통해 모금을 하면 이 돈을 북한 어린이들의 영양과 생계를 지원하는 데 쓰인다. 재단 관계자는 “기도는 우리의 계획과 기대를 넘어 하나님의 놀라운 일을 이루는 가장 중요한 사역이다. 사순절은 예수님의 고난과 사랑을 깊이 묵상하며,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고 기대하는 소중한 시간이다”면서,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가장 약하고 소외된 이들의 친구가 되어 복음을 전하셨던 삶을 묵상하며, 우리도 그 사랑을 실천하고자 한다”고 했다. ◆금식과 헌혈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글로벌비전(이사장=정연수목사)은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묵상하고 십자가의 의미를 되새기며 한 끼 금식 캠페인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순절 한 끼 금식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순절 기간 자발적으로 한 끼를 금식하며 기도하고, 한 끼 식사비(1만원)를 모아 기부하면 해외 식량 위기 가정에게 쌀 10kg가 전달된다. 지난 2007년부터 계속된 (사)글로벌비전의 사순절 한 끼 금식 캠페인은 매년 성도들의 참여로 아시아 6개국(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네팔, 캄보디아, 방글라데시)에 사랑의 쌀이 전달되며, 식량 위기 가정지원과 아동 급식 지원으로 사용된다. 개 교회에서도 사순절 기간에 이웃사랑을 위한 실천에 나서고 있다. 청주상당교회는 사순절 캠페인을 통해 「△경건 △절제 △나눔 △회복」을 추구하고 있다. 특히 나눔부문에서는 청주월드휴먼브리지 선데이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예정이며, 헌혈과 물품기부를 위한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경건은 온라인 말씀묵상과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 등으로 진행된다. 절제는 에너지절약과 미디어금식으로 실천되며, 회복은 십자가의 길을 걸으면서 예배와 선교적인 삶을 회복하고 민노아선교사 다큐제작 후원으로 선교유산을 만드는데 중점이 있다. ◆자살유가족위한 활동 전개·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은 사순절을 맞이해서 탄소금식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의 참여교회와 성도들에게 △탄소금식 묵상달력 △자료집 △캠페인 포스터 △감정카드 등의 자료를 통해 캠페인에 더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자료에는 △우리 예배공간은 얼마나 친환경적인가요 △기후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우리가 외면하고 있는 환경문제는 무엇인가요 등의 질문을 통해 창조질서를 지키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권면하고 있다. 라이프호프 기독교자살예방센터(대표=조성돈교수)도 사순절을 맞이해서 「생명의 꽃을 피우라」란 생명보듬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단체는 매년 부활절을 맞이해서 캠페인을 진행하고, 부활절 헌금을 모아서 자살 유가족들을 지원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특별설교문 △부활절 기도카드 40장 △포스터 △동영상 등의 자료도 제공한다. 이 단체 관계자는 “자살유가족 중에 아동·청소년은 경제적, 심리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충분한 지원이 부족한 상황이다”면서, “이들이 다시 생명의 꽃을 피우기 위해 한국교회가 그들에게 부활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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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부활절’ 맞아 이웃사랑 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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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대한민국으로 새롭게 거듭나게 하심’ 소망
- 지난 15일 사랑의교회(담임=오정현목사)에서 오전 6시에 「2025 세계복음주의연맹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국가 안정과 국민 대통합을 위한 기도회」가 진행됐다. 찬양과 신앙고백에 이어 이완구장로가 대한민국의 위기 가운데 올바른 판단력과 하나님의 공의와 긍휼, 자비로 평화가 임하길 기도했다. 오정현목사의 인도로 로마서 8장 28절을 합독한 후 “선대목사인 옥한음목사가 2001년 9월에 여의도순복음교회 부흥회를 인도하셨다. 그 다음해 4월에는 조용기목사가 사랑의교회에 오셔서 부흥회를 인도하셨다. 그리고 23년만에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를 모시게 됐다. 이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요 크신 은혜이다”며 WEA 서울총회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이영훈목사를 소개했다. 「하나님의 절대주권」이란 제목으로 강단에 오른 이영훈목사는 “세상에는 두가지 길이 있다. 하나는 하나님의 길이며 또 하나는 사람의 길이다. 하나님의 사람은 온 인류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절대 주권과 섭리를 인정하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로 가야 한다”며 “성령충만함을 받고 하나님의 절대 권위인 말씀에 순복하며 부르짖어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인정하면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어있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기억하라고 권면했다. 늘 성령을 받으라고 강조했던 조용기목사를 회고한 이목사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꿈을 이루어 나가길 위해 기도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성령충만해야 한다, 성령충만하면 하나님을 사랑하며 예수처럼 살아갈 수 밖에 없다”고 피력했다. 또한 이목사는 “성령충만하면 열매가 충만하게 맺혀진다. 그리고 기도할 때 성령님께서 역사하신다. 첫째도 둘째도 성령 충만함으로 하나님 말씀에 순복해야 한다.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역할 때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다”고 밝혔다. 세 번째로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됨을 믿으라고 선포했다. 이목사는 “바울은 평생 육체에 가시가 있었다. 하지만 성령의 충만함으로 겸손하게 영적으로 성숙한 가운데 주님을 의지하며 복음을 전하며 13권의 성경을 기록할 수 있었다. 육체의 가시가 있었던 것도 핍박을 받은 모든 것 모두 합력하여 선을 이룬신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목사는 “절대주권자가 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붙들고 빚어가신다. 하나님은 함께 하고 계신다. 탄핵정국도 다시 새롭게 변화되게 하시기 위해 회개를 촉구하시는 과정이며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가시는 과정이다. 오직 성령 충만함으로 말씀과 기도하는 가운데 탄핵정국을 맞은 우리나라가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로 위대한 대한민국으로 새롭게 세워주실 믿는다”고 소망하면서 로마서 8장 28절을 합독하며 강의를 마쳤다. 한편 오는 4월 5일 오전 6시에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2025년 세계복음주의연맹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국가 안정과 국민 대통합을 위한 기도회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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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대한민국으로 새롭게 거듭나게 하심’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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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컴패션, 북한어린이 양육위한 3개년 로드맵 제시
- 한국컴패션(대표=서정인)은 지난 11일 「우리의 발걸음, 예수를 향하여」란 주제로 북한사역 파트너스 소사이어티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북한사역 파트너 교회의 담임목사 및 준비위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북한개방 이후 가장 취약한 지역에서 교회가 신속하게 어린이 양육사역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연구결과와 전략이 공유됐다. 컴패션은 발표된 연구결과를 토대로 북한어린이 양육을 위한 3개년 로드맵을 북한사역 파트너 교회들에게 제시했다. 이창현교수(명지대)는 「한반도 전세 분석과 전망」이란 제목의 강의로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참전, 2024 큰물피해사건, 코로나 등의 사건을 조명했고, 세계적인 흐름 안에서 북한의 현재 상황을 분석했다. 이교수는 “현재 북한의 상황을 묻기보다 멀리보아야 한다”면서, “동시에 하나님의 시각과 가능성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이교수는 “올해에는 내부 결집과 외부 메시지를 위해 도발의 가능성도 있다”면서, “이를 위해 한국교회가 기도해야한다. 또한 교회만큼은 북한을 향해 형제자매, 화해를 말하며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김성배교수(숭실대)는 2024년 11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진행된 사전 타당성 연구 조사를 기반으로, 북한 개방 이후 어린이센터 설립과 운영을 위한 데이터 및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북한 어린이들의 웰빙 수준과 가난의 정도를 빅데이터 분석과 역량 접근법을 통해 분석됐으며, 중심지이론과 GIS(지리정보시스템)를 통해 최적의 어린이센터 입지를 구체화했다. 또한, 평양과 혜산 등 대표 지역 사례를 중심으로 실제 북한 어린이들의 생활상과 문화적 특성을 심층적으로 담아내어 향후 본격적인 연구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서정인대표는 “북한사역 파트너 교회들과 함께 북한어린이들에게 전인적 양육을 제공하는 것이 허용되는 때를 미리 준비하기 위한 사역이다”면서, “교회가 희망이다. 그러기에 교회가 함께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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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컴패션, 북한어린이 양육위한 3개년 로드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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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서 9명의 학생에게 9천만원 지급
- ◇한동대학교가 9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한동대학교(총장=최도성)은 지난 10일 현동홀에서 한동 2.0 프로젝트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9명의 학생들에게 각각 천 만원씩을 지급했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은 선교사와 목회자자녀 중 우수한 인재들에게 지급되는 에스겔선교회 장학금과 수시 및 정시전형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한 신입생들을 위한 차세대리더 장학금으로 구성됐다. 에스겔 선교회 장학금 수혜자로 선교사 자녀 2명과 목회자 자녀 2명이, 차세대 리더 장학금 수혜자로는 수시전형 합격자 4명과 정시전형 합격자 1명 등 총 9명이 선발됐다. 학교 관계자는 “이 장학금은 기존의 성적 우수 장학금이나 국가장학금 등 다른 주요 장학금과 중복으로 받을 수 있어, 단순히 등록금 납부에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학업과 글로벌 경험을 위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면서, “이를 통해 학생들이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같은 다양한 해외 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도성총장은 수여식에서 "학창시절 장학금을 받았던 경험이 있다"며 "후에 후원자에게 감사를 전할 기회가 있었지만, 그분은 감사보다 다른 이들에게 베풀며 기쁨을 느끼는 삶을 살라고 권했다"면서,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보내시고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처럼,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도 '배워서 남주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에스겔 선교회 장학금을 받은 김채린학생은 "장학금 소식에 큰 감사함을 느꼈고, 이를 통해 대학 생활에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게 됐다"고 했다. 김하늘학생은 "이 장학금으로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해 새로운 교육과 기술을 경험하고, 더 넓은 시야를 갖추고 싶다"고 했다. 정현준학생은 "한동대의 자유로운 학문적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하며, 열정적인 학업을 통해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한동인으로 성장하겠다"고 했다. 이 대학교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단순한 학업을 넘어 국제적 역량을 갖춘 전인적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은 국내외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도록 중점을 둘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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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서 9명의 학생에게 9천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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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인도함에 따라 살아가는 삶을 다짐' 침례신학대학서 대학부흥회
-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피영민)은 지난 11일과 12일 교단기념대강당에서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란 주제로 2025 대학부흥회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혼란스러운 시대 속에서 신앙의 본질을 되찾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는 삶의 중요성을 깨닫게 했다. 이 부흥회의 강사인 한소망교회 류영모원로목사는 「비전의 사람」, 「보혜사가 너희와 함께」, 「성령의 기름을 부으셔서」, 「성령충만한 사역자로」란 제목의 설교를 하며, 침신대 학생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류영모목사는 “성령은 누구신가? 성령은 요한복음 14장 16절에서 말씀하신 것과 같이 보혜사다”면서, “보혜사가 나와 함께 할 때,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는 무엇이든 시행된다”고 말했다. 또한 류목사는 “성령은 지정의를 가진 인격자로서 모든 것을 통달하며,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해 계획을 세우고 우리를 선한 길로 이끌어준다”며, “그리고 기도했을 때에 하나님은 우리의 삶 속에서 구체적인 계획으로 이끄신다”고 전했다. 또 “교회가 기차라면, 기차가 가는 길인 레인의 하나는 하나님의 말씀이고 하나는 성령이다”면서, “성령과 하나님의 말씀 중 하나라도 올바르지 못하면 신학은 힘이 없어져 버리고 만다. 그러니 말씀과 성령으로 깨어 살아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부흥회에는 대학생을 비롯한 대학원장, 교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대학의 부흥을 위해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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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인도함에 따라 살아가는 삶을 다짐' 침례신학대학서 대학부흥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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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단체서 시국현한위한 기도회 활발
- ◇시국기도회 간담회에서 김종생총무가 발언을 하고 있다. 교권주의 등 한국교회의 신앙적 오류 회개를 촉구 예수 그리스도의 저항을 기억하는 일에 매진키로 이번 시국기도회를 진행하는 교회협 시국회의는 지난해 7월 교회협 실행위원회를 통해 구성이 결의됐으며, 지난해 10월 발족했다. 이 단체는 교회협 산하의 단체이지만 교회협 전체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은 아니다. 교회협 시국회의 뿐 아니라 나머지 두 단체도 계엄사태 이전부터 단체를 구성해 활동을 구성해 왔다. 단체들은 이번 기도회를 통해 교회의 본질로 돌아가는 길에 집중하고자 한다. 교회협 교회와 사회위원회 송기훈목사는 “교회가 혐오와 차별 그리고 내란선동에 앞장서는 것이 아니라 자정작용을 해서 본질로 돌아가기 위한 취지라고 할 수 있다”면서, “사순절을 맞이해서 세 단체가 함께 모여서 기도하게 됐다”고 말했다. 단체들은 이번 성명에서는 “다시 사순절을 맞이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세상의 모든 모순과 죄를 짊어지고 골고다에 오르신 그리스도의 십자가 아래에서 우리의 온갖 허물과 죄를 고백하며 깊은 성찰과 기도를 드리는 일 년 중 가장 뜻싶은 신앙의 절기이다”면서, “주지하는 대로 오늘 우리는 고통스러운 역사 한복판을 지나고 있다. 나라 전체가 한순간에 혼돈으로 빠져 들었고, 피땀으로 일구어 온 민주주의가 뿌리째 흔들리는 위기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은 이 혼돈을 극복하기 위해 모두가 함께 지혜를 모으고 마음을 합해야 할 절체절명의 역사적 위기이다. 더욱이 우리를 두렵게 하는 일은 이 역사의 위기 앞에서 일부 기독교의 탈을 쓴 극우망동가들이 허황된 거짓 선동으로 사회를 분열시키고 역사를 퇴행시키고 있다는 점이다”면서, “하나님과 성경의 가르침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세속의 정치적 욕망에 사로잡힌 저들은 복음을 왜곡하고 신도들을 미혹해서 반민주 반생명의 길로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전 아무개나 손 아무개가 참된 기독교와는 아무 상관 없는 기독교적 외피를 뒤집어쓴 정치집단에 불과하다는 것을 분명히 밝히지 않을 수 없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른 데에는 한국교회가 깊은 곳에서 물량주의, 교권주의, 우상 숭배적 광신주의, 반지성적 문자주의, 몰역사적 개인주의 등 수 많은 신앙적 오류에 빠져있었음을 뼈아프게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 극우주의에 빠진 저들의 죄를 용서해 주십시오, 저들이 그 거짓과 망상에서 깨어나 진실에 눈을 뜰 수 있기를! 저들의 귀가 열러 하늘의 소리를 들을 수 있기를! 저들이 하나님과 이웃 앞에, 역사와 사회 앞에 저지른 죄의 무게와 깊이를 깨달을 수 있기를! 그리고 우리 모두가 맑고 고운 영으로 거듭나 오늘, 이 고통스러운 현실 속에서 정의와 평화의 빛을 비추는 한국교회와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도할 것이다”고 말했다.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도 윤석열 파면을 위한 금식기도를 진행했다. 이 협의회는 “윤석열 석방이라는 사법부의 판단과 검찰의 항고 포기는 윤석열 탄핵인용과 별개임은 분명하다. 이제 우리는 3월 9일부터 탄핵 선고일까지 윤석열 파면을 위한 금식기도를 시작한다.”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저항을 기억하는 사순의 시기에 우리는 하늘의 뜻이 땅에서도 이루어질 것을 믿으며 단식농성에 참석하여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금식하며 기도한다”고 말했다. 공동대표 박정인목사는 “제자리를 찾아야 된다는 마음으로 시작됐다. 목회자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일 중 하나가 금식하며 간절히 호소하는 것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해 이 방법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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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단체서 시국현한위한 기도회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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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 시국회의서 사순절 금식기도회
- ◇NCCK시국회의를 비롯한 단체들이 사순절 금식기도회를 진행 중에 있다 (사진은 출범 간담회 광경)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시국회의와 기독교시국행동, 윤석열폭정종식그리스도인모임은 지난 10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사순절 금식기도회를 진행 중이다. 「한국교회 극우화에 대한 회개와 성찰」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 기도회는 한국교회의 분열을 회개하고, 교회의 회복을 위해 촉구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관련기사·2면> 10일 열린 간담회에서는 윤석열폭정종식 그리스도인모임 공동대표 나핵집목사의 인사, 대한성공회 교무원장 최준기신부의 기도, 윤석열폭정종식 그리스도인 모임 운영위원장 정진우목사의 경과보고, 한기양목사(울산새생명교회)와 기독교시국행동 상임대표 의장 진광수목사의 발언, 교회협 총무 김종생목사의 연대사, 기독교시국행동 상임대표 곽민선과 김경민의 사순절 메세지 낭독으로 진행됐다. 교회협 총무 김종생목사는 “예언자적 영성을 가진 교회는 먼저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하나님의 정의와 사랑 앞에서 겸손히 회개해야 한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이름을 앞세우면서도 차별과 혐오를 조장했던 말과 행동을 돌아봐야 한다”면서,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망각하고, 극단적인 정치이념을 신앙의 이름으로 정당화한 우리의 모습을 뉘우쳐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제 한국교회가 다시 복음의 본질로 들어가야 한다.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사랑과 정의, 화해와 평등의 길을 따라 나서야 한다”면서, “악마의 시험을 당당하게 물리쳤던 예수 그리스도의 신앙을 본받아 교회가 더 이상 분열과 배제의 도구가 아닌. 평화와 연대의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는 기도하며 결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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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26] 그리스도인의 영성- 성령충만의 영성
-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들은 성령을 받은 사람들을 말한다. “ ~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 요20:22 예수님께선 부활하신 후에 제자들에게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요20:21 라고 축복하셨다. 이 말씀은 곧 성령의 능력을 부여하신 기름 부음의 사건이다. 평강을 명하심으로 십자가의 죽음 이후에 제자들에게 임한 두려움울 제거하셨다. 즉 능력의 말씀으로 제자들에게서 두려움의 죄를 사하신 것이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동일한 말씀을 명하신다. 성령을 받은 자는 죄 사하는 권세가 있음을 알려주신다. 죄 사하는 능력은 성령의 일이며 주님께서 부활하신 후에 주신 생명이다. 주님께서 사람들에게 영적인 생명을 주시기 위해 높이 들려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이다. 따라서 주님은 “나를 믿는 자는....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요7:38고 말씀하셨다. 믿는 자에게 주시고자 하는 생명은 사망을 이기시고 승리하신 영원한 생명이다. 이 성령을 주시는 길은 오직 주님께서 먼저 십자가에 못 박히신 후에 부활하심으로 가능한 것이다. “인자는 들려야 하리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요3:14~15 그리하여 주님은 십자가의 죽으심을 감당하신 것이다. 그 결과 우리도 십자가를 통해 성령의 사역자가 될수있다. 사도바울은 성령의 통로가 되기 위해 자신을 전혀 쓸모없는 사람으로 여겼다. 자신이 십자가에 못 박힌 확실한 흔적을 가진 자로서 살았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갈2:20라고 증언하고 있다. 성령의 충만을 사모한다면 자신의 육체를 십자가에 못 박아야만 한다. 그리스도의 생명이 흘러 가는 유일한 길이다. 나로 말미암아 많은 생명을 얻게 하려는 주님의 사역이 우리의 사역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바울은 “나는 날마다 죽노라” 고전 15:3라고 선포했다. 우리 자신도 주님처럼, 바울처럼 십자가의 생명이 없다면 결코 성령의 충만함을 누리지 못할 것이다. 자아의 진정한 깨어짐으로 인한 죽음이 없다면 십자가의 역사는 체험할 수 없는 것이다. 오직 하나님의 풍성한 생명은 십자가에서 자신을 낮추는 사람에 의한 겻이다. 사람의 뛰어난 말과 음성은 생활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될 수 없다. 매일 일상에서 십자가가 깊이 역사할수록 성령이 우리와 함께 일하신다. 아담에 속한 육신의 요소를 십자가로 처리하는 체험적 신앙만이 성령의 생명을 얻으며 성령의 충만한 길로 인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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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26] 그리스도인의 영성- 성령충만의 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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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영작가의 「알콩달콩」
- 전태영작가의 「알콩달콩」이란 작품은 예수 그리스도와 천진난만한 어린이와 흰 꽃을 통해 무엇을 말 하는지 쉽게 알 수 있는 내용이다. 일찍이 예수님께서는 어린아이와 같지 아니하면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말씀하셨다.(마 18:2,3) 물론 어린아이의 연약함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티 없이 맑고 순수한 마음을 보시고 말씀하신 것이다. 이 세상에서 모든 만물 보다 가장 귀하게 지음받은 인생들은 나이가 먹고 커 갈수록 못된 것을 더 많이 배우고 악해져서 노아의 홍수 때에는 노아의 여덟 가족 이외에는 모두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죽는 사건이 있었고, 소돔과 고모라 때에는 인간들이 음란 방탕함으로 하나님께서 유황불을 내리셔서 그 지역이 지금의 사해 바다가 된 것을 깨달아서 어린아이를 말씀으로 순수하게 키워야 할 것이다./대석교회 원로·미술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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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영작가의 「알콩달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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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감신대 전 총장 김득중박사
- 감리교신학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김득중박사는 현재 복음서관련 논문을 살피며, 새로운 주제가 생각 날 때마다 정리해 간단한 논문을 작성하는 일에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작업의 결과로 은퇴 후 거의 일 년마다 새로운 책을 출판했다. 김박사는 “작년에 마지막으로 <복음서 해석>을 출판한 이후 더 이상 책을 출판할 생각은 없다. 하지만 내 생활 습관대로 생각나는 새로운 주제에 대한 연구논문들은 계속 작성해 놓고 있는 편이다”고 말했다. 김박사는 논문 작성에 앞서 규칙적으로 하는 일이 있다. 기상 후 인왕산 중턱까지 산책하는 일이다. 산에서 내려와 아침 식사 후 논문을 작성하고 있다. 이외에도 아내와 함께 서울 근교 명승지를 찾아보거나 후배 은퇴교수와 함께 식사하는 등 일상을 보내고 있다. 김박사는 감신대 총장시절 일화에 대해 “당시 늘어난 입학정원 때문에 전교생 숫자가 일천명 넘게 됐다. 그런데 당시 캠퍼스에 유일한 웰치채플은 200명이 겨우 들어가는 작은 공간이었다. 전교생이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예배처가 절실했다”면서, “다행히 하나님이 도우셔서 신학대학 채플을 위해 큰돈을 헌금하겠다는 평신도를 만나 일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박사는 총장을 마치고 안산대학교의 총장도 역임했다. 감리교계통의 대학인 이곳에서 임기를 보내면서 채플과 학생기숙사를 완공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김박사는 “안산대에서 교수들과 좋은 인간관계 속에서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그래서 지금도 나의 대학생활을 안산대학에서 끝맺게 된 것을 마치 하나님의 ‘특별보너스’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명한 복음서학자이기도한 김박사는 “복음서는 신앙인이 산앙에 의해, 신앙을 위해, 기록한 신앙의 문서이다”면서, “복음서를 읽으면서 이런저런 역사적 사실들에 관심하기보다 도리어 이런 것들을 기록한 복음서 저자의 신앙적, 선교적 교육의도와 목적이 무엇인지를 물으며 읽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국교회 특히 감리교회를 향해 김박사는 “교회의 존재 이유는 ‘예배와 친교’ 그리고 ‘봉사와 선교’라고 한다. 그런데 오늘날 많은 교회는 ‘예배와 친교’만을 중시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그러나 흩어지는 교회가 되어 ‘봉사와 선교’의 기능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교회는 교회의 의미와 사명을 제대로 감당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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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감신대 전 총장 김득중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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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25] 그리스도인의 영성- 선을 행하는 영성
- 그리스도인은 선을 행함으로 악을 미워하여 죄에서 벗어날 수 있다. “악인은 꾸고 갚지 아니하나 의인은 은혜를 베풀고 주는도다”시37:21 부지런히 선을 행함으로 은혜를 베푸는 자들은 자신이 여전히 죄의 세력 아래 있음을 아는 자들뿐이다. 우리가 다 ‘곤고’한롬7:24 사람임을 알고 사망의 몸에서 건짐받기를 원하다면 선행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우리의 지체 속에서 죄의 법이 나를 사로잡는다는 것을 안 사람은 사도 바울이었다. 탁월한 능력의 사람인 사도 바울은 죄를 미워하는 영성을 가지고 있었다. 원하는 바 선을 행할 힘이 없음을 애통한 바울을 성령의 법을 깨닫게 된다. 생명의 성령의 법을 의지할 때 만이 죄의 세력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러한 사실을 알 수 있었던 바울은 죄를 미워했기 때문이다. 바울이 발견한 생명의 성령의 법을 의지하는 길은 성도의 마땅한 일이다. 죄의 세력을 약화시키며 주님을 닮아가는 길이기 때문이다. 우리 안에 죄와 싸워 이기는 생명의 성령의 법을 믿는 자라야 한다. “자기 허물을 능히 깨달을 자”시19:11만이 죄에서 건짐받는 길이 주께 있음을 인지한다. 성령의 법만이 정직한 마음을 주셔서 큰 죄과에서 벗어나게 하실 것을 찬양하게된다.시19:13 선을 행하고 선한 사업에 힘써야 한다.딤전6:18 그것은“종일토록 은혜를 베풀고 꾸어주는”시37:26 삶이다. 은혜를 베푸는 삶은 선한 사람의 인격이다. 받기를 바라지 않고 주기를 더 좋아한다. 대접받거나 칭찬받거나 도움받기를 좋아하는 자들이 아니다. 오히려 베풀고 나눠주는 삶을 행함으로 주의 복을 누리게 된다.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라 그리하면 영원히 살리라.”시37:27 선을 행하는 길은 영원한 생명을 보장받는 길이 된다. 생명은 간구하는 것이 아니라 선을 행한 보상으로 주어진다. 죄를 떠나 주님을 닮아가는 선함은 성도의 마땅한 일이다. 성도의 삶은 하나님을 본받는 길이다. 이는 “선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고 악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을 뵈옵지 못하”요삼1:11기 때문이다. 선을 행할 수 있는 것은 그에게 지혜가 있기 때문이다.잠2:20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는 이런 지혜를 주심으로 선을 행할 뿐이다. 선을 행함은 그리스도인의 인격이며 주님의 생명이며 영생으로 가는 길이다. 하나님께 속한 자들은 말씀대로 행하는(선) 영성을 소유한다./대전반석교회 목사·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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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25] 그리스도인의 영성- 선을 행하는 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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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솔로몬의 노래 (17) 넓은 문, 큰길과 신부성도
-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그 길은 좁고 협착하니라. 이는 신부 될 성도가 가야할 길이다. 3:3 성읍을 순찰하는 파수꾼들을 만나 내가 그들에게 묻기를 당신들은 내 혼이 사랑하는 그를 보았는가?‘성읍을 순찰하는 파수꾼들’은 2절의 거리와 큰길이 있는 큰 성읍의 파수꾼들이다. 즉 그 성읍(교회)의 종들을 가리킨다. 큰 교회의 목회자들에게 가서 상담한다. 자신은 지금 은혜가 떨어졌고 예수님과 영적교제의 생활이 끊어졌다. 너무나도 괴로우니 어떻게 해야 회복 할 수 있으리오? 또 큰 교회 행사와 세미나도 열심히 참석하며 안간힘을 써 본다. 그러나 그들에게서 아무런 답도 얻지 못했다. 신부성도가 잃어버린 신랑 예수를 큰 성읍의 파수꾼들은 아예 알지도 못한다. 그러하니 어찌 그분을 찾아 줄 수 있겠는가? 큰 성읍의 파수꾼들은 아예 신랑 예수님과 교제도 없다. 그러므로 신부성도의 신앙회복을 지도해 줄 수가 없다. 그들은 신랑 예수님이신 그분을 맞이할 비밀을 전혀 알지 못한다. 3:4 내가 그들을 지나치자마자 내 혼이 사랑하는 그를 만났으니, 내가 그를 붙들고 내 어머니의 집, 나를 잉태한 어머니의 방으로 그를 데려올 때까지 놓지 아니하였도다. ‘내가 그들을 지나치자마자’는 성읍을 지키는 파수꾼들을 떠났다는 것이다. 완전히 그 성읍을 나와버린 것이다. 그러자마자 비로소 내 혼이 사랑하는 주님을 만나게 된 것이다. 넓은 문, 큰길에서 떠나야만 내 혼이 사랑하는 그를 만날 수 있다. 동방박사들이 별을 통해 유대인의 왕, 메시야가 태어난 것을 깨닫고 갔다. 그들이 어디로 갔는가? 일반적으로 왕은 왕궁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들도 유대 땅에 도착해서 곧바로 헤롯 왕궁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예수님은 왕궁에 계시지 않았다. 박사들이 정신을 차리고 헤롯 왕궁의 예루살렘을 떠나자마자 예수께로 인도하는 그의 별을 다시 보게 되었다. 다시 그 별의 인도를 받아 아기 예수님을 맞이하게 되었다. 이처럼 자신의 인간적인 생각과 지식과 방법을 완전히 떠나게 되었을 때에야 순수하게 하나님 말씀의 인도를 받을 수 있다. 이것이 곧 내 혼이 사랑하는 그를 만났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내가 그를 붙들었다. 바로 전에 나는 어떠했나? 내가 밤에 침상에서 주님을 찾았으나 그분은 안 계셨다. 나의 영적 상태가 어두운 밤인고로 신령한 교제를 하던 그분을 잃어버렸도다. 밥도 먹히지 않고 잠도 오지 않는 괴로운 상태에 빠졌도다. 미친 듯이 그분을 찾고 헤맸도다. 그러다가 그 주님을 어렵사리 찾았으니 이 얼마나 귀한 것인가? 다시는 그분을 절대 놓치지 않으리라 다짐한다. 그리고 그분의 품속에 들어가 그분 안에 있으리라. 현재 우리의 신앙생활은 어떠한가? 설렁설렁, 여유만만하게 하고 있지는 않은가? 그렇다면 우리의 신앙은 쑥쑥 자라나지 않는다. 장차 재림하실 예수님을 나의 신랑으로 모시고 있는가? 그분 안에 깊이 들어가서 그분에게 파묻혀 그분만을 꽉 붙잡고 있어야 된다. 그리고 영원히 그분과 떨어지지 않겠다는 필사적인 각오가 있어야만 한다. 여러분이 주님을 사모하여 산봉우리마다 다니면서 목에 피가 나도록 기도해 보았는가? 그리하지 못했다면 그만큼 덜 목마른 것이다. 낮에는 일하면서 밤에는 40일 작정하여 철야기도를 해보았는가? 몇날 며칠을 금식하면서, 아니 40일 금식까지 하면서 그분을 찾으려고 했는가? 이러한 사모하는 열정이 있어야 한다. 목숨보다 더 귀한 것을 찾으려고 발버둥쳐야 한다. 이런 중심으로 도전하여 영적 성숙을 하라는 것이다. 우리들은 지금 진리를 찾기 위해, 또 자신의 모든 것 되시는 주님을 위하여 무엇을 하나? 그분과 깊이 교제하기 위해 얼마나 전심전력하였는가? 이런 부분에서 한번 깊이 우리 자신을 성찰해 봐야 하리라. 이러므로 그분과 신령한 교제를 되찾을 수 있게 될 것이다. 할렐루야!/대한예수교장로회 진리측 총회장·주사랑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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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솔로몬의 노래 (17) 넓은 문, 큰길과 신부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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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맺어준 인연
- 사람이 부모를 떠나 아내와 합하여 한 몸을 이루니 하나님이 짝 지워주신 것을 사람이 나눌 수 없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고 할만큼 우리 선조들은 인연을 중시 여겼다. 나와 한 번이라도 관계를 맺은 사이에 대해 할 수 있는 예를 다 갖추는 것을 사람의 도리로 여겼다. 그러나 이런 소중한 유산이 우리 주변에서 점차 사리지고 있다. 도시가 주는 익명성을 바탕으로 방종이 판을 치고 있으며, 부부의 인연마저도 칼로 무 베듯이 잘라낸다. 내가 싫으면 그만이라는 식이다. 싫은 것을 참고 견딜 아무런 이유가 없다며 한 이불 덮고 한솥밥 먹으며 정을 나누었던 사람들조차 냉정하게 돌아서고 있다. 정히 견딜 수 없는 관계라면 헤어지는 것을 나무랄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극악무도한 패륜이 아닌 다음에야 사람은 오십보 백보다. 조금씩만 양보하고 인내하며 서로를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아 불행을 자초한다. 어른들이야 그렇다고 치더라도 그 속에서 고통받을 아이들은 어쩌란 말인지, 요즘은 어린 아이들마저 이혼의 의미를 알고 있는 듯 하다. 누구네 엄마와 아빠가 헤어져서 누가 요즘 슬프다는 말을 자기들끼리 한다. 그 아이들과의 대화 이후 나는 왜 이렇게 이혼이 증가하고 있을까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그리고 우리는 하지 않아도 될 말들을 너무나 열심히 서로에게 해대고 있기 때문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사람들은 서로 가슴과 가슴으로 소통하고 대화하여야 하는데 서로의 마음은 보지 않은 체 눈에 보이는 상황만을 쫓다 보니 서로의 감정이 배배 꼬여지게 되고, 자연이 큰소리가 오가고 싸움이 잦아지다 결국 불화가 깊어지는 것이다. 인간은 서로를 미워하기 위해 태어나지 않았다. 서로를 사랑하기 위해 살아가며 특히 남편과 아내라는 소중한 인연에는 서로에게 충실하고 성실해야 할 의무가 있다.이 의무를 저버리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거스리는 것과 같다. 그 거스림의 무게가 얼마나 가혹하게 자신에게 돌아오는지, 이혼 이후 자신과 가족에게 닥칠 숱한 난관에 대해 냉철하게 생각해야 한다. 남편은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가 교회를 사랑한 것 같이 하여 고귀하고 깊게 사랑하여야 하며, 아내들은 남편에게 주께 하듯 순종과 온유로 대할 때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소중한 인연인 부부가, 또한 우리의 가정이 든든히 세워져 나갈 것이다. /예장 합동한신 증경총회장·로고스교회 설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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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실천(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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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맺어준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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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윤선작가의 「언약」
- 손윤선작가의 「언약」은 사물을 아주 단순화시킨 작품인데 언약(testament)이라는 제목으로 명명했다. 원래 언약의 의미는 하나님과 인간의 계약을 말한다. 원래 최초의 언약은 노아의 방주 사건 때의 약속인데 악한 인간들을 멸절시키신 하나님께서 다시는 큰 물로 심판하시지 않겠다고 구름 속의 무지개로 약속하셨는데 이후에는 속죄의 제사를 생명이 되는 피를 뿌림으로 죄 용서를 받게 하신다. 이것이 옛 언약인 구약 성경(old testament) 이었다. 이 언약이 완전하지 못함으로 폐하시고 예수님의 피를 통한 영원한 언약이 신약 성경(new testament) 인 것이다. 이 작가는 예수님을 통한 새로운 언약을 주신 하나님의 은총을 기억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바라보고 있다. 변하지 않고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언약을 아름다운 꽃으로 승화 시키고 있다./대석교회 원로·미술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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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윤선작가의 「언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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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 나비 이야기
- 작년 사계절 리트릿에서 만난 나비가 오늘 우리 교회 주일 예배에 참여했다. 그녀는 밥 한끼 사겠다는 말을 기억하고 있었고 나를 꼭 다시 만나고 싶었다고 한다. 파커 팔머의 글과 리트릿을 통해 자기 실존의 불안전함을 인정하게 되기도 했고 어쩌면 신이라는 존재가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단다. 그래서 한 동네 교회에 나갔는데 거기서 마음이 닫혔다. 그 교회 목사님을 만나 대화하던 중에, 성소수자가 이 교회에 온다면 목사님은 어떻게 하실 거냐는 내용이 있었다. 그 목사님은 사뭇 방어적인 어조로 자신은 사랑으로 품기보다는 ‘성경대로’ 할 수 밖에 없다고 했단다. 이어진 목사님의 설명은 그녀에게 대답이 되지 못했고 . 가슴이 답답했고 그 뒤로 그 교회에 더 이상 나가지 않았다. 자신이 성소수자는 아니었지만 나비가 이 질문을 한 데는 이유가 있었다. 그녀의 어머니는 네팔 사람이었고 외국인 노동자였다. 물론 나비는 한국에서 나고 자란 20대 한국 청년 그 자체였다. 그러나 그녀는 한국어에 서툰 어머니가 시집살이부터 시작하여 한국인들에게 얼마나 많은 차별과 배제를 받았는지 기억하고 있었고 그것이 알게 모르게 상흔으로 남았다. 제주도에 예멘 난민이 들어왔을 때 그녀는 대학생이었고 관련한 레포트를 쓴 적이 있었다고 한다. 발표를 하며 자신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친구들이 예멘 난민의 입국을 거부한다는 입장을 밝혔을 때, 그녀는 자신이 혼혈이라는 것을 밝히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한국 사회에서 자신이 설 자리는 없다고 느꼈다고 했다. 그녀에게 공동체란 단어는 차가운 것이었다. 하지만 처음으로 리트릿에서 공동체 비슷한 게 이런 것이구나 느꼈다. 이런 따뜻함과 연대감을 그리스도인들은 교회 다니면서 매주 경험할 수 있어서 좋겠다는 생각이 처음으로 들었다고 한다. 그리고는 궁금해졌단다. ‘그런데 교회 다니는 사람들은 뭐가 아쉬워서 리트릿을 하러 오는거지?’ 싶었다고. 나비에게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신에 대해 궁금증을 갖게 하고 종교를 갖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하였지만 또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그들이 믿는 신에 대해 거부감을 갖게 하였기 때문에 자신은 혼란스럽다고 했다. “목사님, 저는 신이 있다는 것은 믿을 수 있을 것 같은데 그 신이 꼭 기독교가 말하는 신은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네팔에서도 신은 있지만 그 신들은 그렇게 편협하고 폭력적이진 않거든요“. 그렇게 말하면서도 그녀는 동그란 눈으로 오늘 나에게 많은 질문을 했다. 우리는 오랫동안 대화했다. 그녀는 오늘 설교에서 왜 예수님이 가나안 여인을 ‘개’라고 말씀하셨는지도 궁금하다며 묻기도 하였다. 나는 그녀의 이야기를 들었고 내가 만난 예수 그리스도의 이야기를 해주었다. 나비는 어느새 울고 있었다. 특히 내가 받은 환대의 경험과 이태원에서의 사역이야기들이 그녀의 마음을 움직인 것 같았다. 약한 사람들을 위해 애써주셔서 고맙다고 했을 땐 나도 울컥했다. 우리는 오늘의 만남을 감사하며 기도드렸다. 그리고 나는 다시금 중요한 한 가지를 확인했다. 인간이 하나님을 알기 위해서는 사랑받아야 한다는 것을. 바로 아무 공로 없이 받는 신성한 사랑 말이다. / 레미제라블 대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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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24] 그리스도인의 영성- 악을 미워하는 영성
- 하나님의 뜻은 믿는 자라면 누구든지 악을 떠나는 것이다. 악을 조금도 행하지 않기를 바라신다.고후13:7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살전5:22 무엇보다 경계해야 하는 일 중에 첫째는 믿음으로 하지 않는 것이 악임을 알아야 한다.롬14:23.(믿지 아니하는 악한 마음 히 3:12) 악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이다. 선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여 하나님을 아는 자들이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마음속에 계시기 때문에 서로 사랑하는 길은 가장 선한 일이다. 반대로 사랑이 없는 것은 악한 것이요 하나님을 모시지 못한 결과이다. ‘여호와를 사랑하는 너희여 악을 미워하라’시97:10 믿는 자들은 모든 악을 버릴 수 있는 자라야 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악을 미워하는 것이라 나는 교만과 거만과 악한 행실과 패역한 입을 미워하느니라”잠8:13 사람이 완성되려면 그 입에 거짓말이 없는 자라야한다. 사탄은 거짓의 아비이기 때문에 우리는 반대로 선을 행하는 자이다.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몸도 굴레 씌우리라”약3:2 이를 위해 입에 재갈을 물려, 악한 말을 금하는 선한 능력을 구하는 일이다.약3:8 믿는 자들은 진리를 말하며 그 입은 악을 미워해야한다.잠8:7 악을 버리고 선을 행하는 일이 하나님의 뜻이다. 선을 행함으로 낙심하지 말며 선으로 악을 갚아야 한다. 선을 열심히 행하면 해할 자가 없을 것이다. 돈을 사랑하는 악 딤전6:10 에서 건짐받아야 한다. 혀를 금하여 악한 말을 그쳐야 한다 벧전3:10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고 화평을 구하는 것이다. 이것이 생명을 사랑하는 자의 길이다. “선을 행함으로 고난 받는 것이 하나님의 뜻일진대~”벧전3:17 궁핍한 형제를 돌아보지 않는,신15:9 악에서 떠나 궁핍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이 주를 공경하는잠14:31 살아있는 믿음이다. 가정에서부터 악을 버리고 선을 행하는 영성이 필요하다. “사랑엔 거짓이 없나니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롬12:9 가정에서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는 것은 선에 속한 일이다. 그러나 아내를 괴롭히는 것은 악한 일임을 알아야한다. 또한 아내가 남편에게 순종하는 것은 선한 일이다. 반대로 남편에게 순종하지 않는 것은 악한 일이다. 이는 하나님의 뜻을 알 수도 없고 하나님을 모실 수도 없게 된다. 부부가 서로 사랑함으로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인간이 완성되는 비밀이다. 하나님은 사랑의 마음속에 계시기 때문이다./대전반석교회목사 •수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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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솔로몬의 노래 (16) 날이 기울고 그림자가 사라질 때
- 포도원을 망치는 작은 여우를 잡으라. 교회에 가만히 들어온 여우, 내 심령 포도원에 있는 여우가 무엇인지 깨달았다. 그리고 이 여우를 잡자. 2:17 날이 기울고 그림자가 사라지면 돌아오소서, 나의 사랑하는 사람이여, 당신은 벧엘 산 위의 노루나 어린 사슴 같나이다. 날이 기울고 그림자가 사라지는 것은 낮, 즉 은혜시대가 끝나고 어둠의 때인 7년 환란이 도래하는 것을 가리킨다. 어둠의 권세 자인 적그리스도가 나타나 통치하는 때는 7년 환란의 때이다. ‘돌아오소서’는 주의 재림을 말씀한다. 신부 신앙에 선 자는 재림하실 신랑 예수를 ‘나의 사랑하는 사람이여’라고 부른다. 노루나 어린 사슴을 아가서에서 여러 상징으로 사용한다. 하지만 여기서는 속히 재림하시는 신랑 예수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내게 재림하실 신랑 예수는 어느 시점에 만나나? 7년 환란이 끝난 후 심판 주로 오시는 그때를 가리킴이 아니다. 그보다 빨리 7년 환란중 전 3년 반 안에 순교하는 바로 그때이다. 당신은 벧엘산의 노루같다. 이 벧엘산은 창28:19에 야곱이 꿈에 여호와를 만난 곳이다 그가 돌베개를 기둥으로 세우고 그 위에 기름을 부었던 곳이다. 이 벧엘산에 야곱이 하나님의 전, 하늘의 문이라는 뜻으로 벧엘이라 불렀다. 이와같이 주님을 만난 곳, 주님이 계신 곳이 곧 성전이다. 그러므로 내가 주님과 함께 있으면 그곳이 벧엘 산이다. 주님이 공중으로 재림하시면 그곳이 성전이 된다. 그곳에서 공중 혼인 잔치가 벌어진다. 공중 혼인 잔치 자리로 빨리 재림하셔서 나의 신랑이 되어 주소서, 속히 그 혼인식에 참여하기를 바란다. 3:1 내가 밤에 내 침상에서 내 혼이 사랑하는 그를 찾았도다. 내가 그를 찾았으나 그를 발견하지 못하였도다. 밤에 자기의 침상에서 주님을 찾았으나 그분을 발견하지 못하는 것은 당연하다. 이는 자신의 영적 상태가 어두운 밤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빛이시기 때문에 그분 안에 있으면 항상 낮이다. 또한 진리의 사랑 안에 있으면 낮에 속한 자다. 그러나 밤에 침상에서 허겁지겁 그분을 찾는 것은 자신 속에 어두움이 있다는 것을 가리킨다. 왜 그런가? 앞서 2:15의 작은 여우로 인해 영적 안일함과 나태함에 빠진 것이다. ‘내가 그를 찾았으나 그를 발견하지 못하였도다.’ 이는 신부 성도가 신랑 예수님과의 영적교제가 깨진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주님이 나의 전부요, 나의 남편으로 모시고 살면 그분을 얼마나 자랑스럽게 여기고 나가서 말하겠는가? 자기 남편 되는 예수를 증거하고 자랑하리라. 그분의 진리의 사랑 안에 거하며 그분 안에 살면 빛 가운데 있는 자가 된다. 또 그 신랑 예수를 증거하는 자리에 계속 서 있으면 밤에 침상에 있는 자가 되지 않는다. 3:2 내가 이제 일어나서 성읍을 돌아다니며 내 혼이 사랑하는 그를 거리와 큰길에서 찾으리니, 내가 그를 찾았으나 그를 발견하지 못하였도다. 2장까지 신랑 예수와 신령한 관계를 맺으며 호흡을 같이 했었다. 하지만 그분을 침상에서 어둠 가운데 있으므로 찾지 못했으니 신부 성도의 심정은 어찌 괴롭지 않겠는가? 너무 애타하며 이제 벌떡 일어나 성읍을 돌아다니며 거리와 큰길에서 찾는다. 주님이 어디계실까? 그러나 주님은 큰길, 큰 성읍에 안 계신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하셨다.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그 길이 협소하여 그 길을 찾는 자가 적다. 나를 신부 되게 하여 데리러 오실 신랑 예수님이 인도하는 길이 좁고 협착한 길이다. 그런데 큰길에서 찾았으니 주를 만날 수 없었다. 큰 성읍은 큰 교회다. 일반적으로 세상 복을 많이 받았다고 하는 큰 교회요, 신부를 배출하는 교회가 아니다. 그러나 그곳에 가서 신랑 예수를 찾고 찾았으니 어찌 발견할 수 있으랴? /대한예수교장로회 진리측 총회장·주사랑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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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솔로몬의 노래 (16) 날이 기울고 그림자가 사라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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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세상에 복음의 은혜를 나눈다" 오색목회의 덕수교회와 김만준목사
- 데이케어·유치원·노인대학 등 이웃 돌보는 사역중점 회중도 함께 참여해 하나님 만나도록 예배형식 갱신 덕수교회(담임=김만준목사)는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우리는 이웃과 함께」라는 표어로 노인대학, 유치원 등의 사역을 통해 지역사회와 세상에 복음의 은혜를 나누며, 섬기고 있다. 또 예배, 선교, 교육, 봉사, 친교의 균형을 이루는 오색목회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생명을 살리는 오색목회에 중점 이 교회는 1대 최거덕목사에 의해 1946년 덕수궁 옆에 ‘덕수전도교회’란 이름으로 세워졌다. 그리고 2대 손인웅목사가 목회를 할 때 1984년에 현재 위치한 성북동으로 이전 해왔다. 2012년부터 현재는 김만준목사가 담임목회를 이어오고 있다. 또 이 교회의 손인웅 원로목사는 마리아 해리스가 분류한 코이노니아(성도의 교제), 레이투르기아(기도 찬양 성례 예배), 케리그마(선교), 디다케(교육), 디아코니아(섬김)를 목회의 그물로 삼았다. ‘예배-교육-선교-교제-섬김’이라는 다섯가지 사역의 축을 매년 하나씩 강조해 가는 목회를 진행하고 있다. 김만준목사는 이에 따라 덕수노인복지센터, 만나학교, 늘푸른, 유치원 등의 사역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고 있다. 김목사는 교회 표어에 대해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이 이웃에게 흘러가야 한다는 가치관을 가지고있는 교회로 설립이 되었다”면서, “모든 교인들이 그것에 대해 동의하고 공감하고 있어 이 표어는 영구표어이다. 손목사님이 만들었지만 현재까지도 같은 목회철학을 가지고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표어의 시작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1985년에 헌당식을 했는데, 그때 동네주민들이 좋아하지 않았다고 한다. 절도 많고 교회가 없었기 때문이다. 건축당시 유리를 깨고 갈 정도로 배척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손목사님이 우리 교회를 왜 성북동을 불러주셨을까 고민하다가 빈부차이가 많은 주택지인 것을 보게 되었고, 지역주민을 섬기라는 뜻으로 받아들였다”며, “그래서 지역주민과 하나가 되는 교회가 되고자 어린이, 노인 사역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예전적 예배를 지향 덕수교회는 예전적 예배를 지향하며 예배를 갱신해 왔다. 성북동으로 이전해 와서 1987년부터 1995년도까지 △주의 이름으로 모임 △말씀의 선포 △파송이라는 3개의 영역으로 구분해 예배를 드렸다. 또한 구약과 신약의 말씀을 함께 봉독하며 본문선택의 편중성을 극복하고자 했다. 1995년에 2차로 예배를 갱신하며 현재까지 형식을 이어오고 있다. 목회자 한 사람이 예배를 주도하는 것에서 회중이 함께 드리는 예배로 전향되었다. 1차에 비해 예배순서 가운데 회중의 참여가 늘었다. 예배의 부름과 고백의 부름, 성령 임재를 위한 기원, 파송의 말씀에 있어 집례자와 회중의 화답이 있고, 또 본문 말씀이 구약, 서신서, 복음서로 나뉘어 봉독된다. 또한 △경배와 찬양 △고백 △말씀의 선포 △헌신이라는 4막 형태로 예배를 드리고 있다. 김목사는 “성찬 예식도 많이 드리는 편이다. 한달에 한번씩 드리고, 특별 예배 때도 항상 성찬 예식이 있다”며, “설교 중심에서 전통적으로 개신교 교회가 가지고 있는 예배를 복원해 그대로 드리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예배는 하나님께 온전히 나아가는 것이다. 설교만을 듣기 위해 오는 교회가 아니라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공동체성을 확인하며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다”면서, “설교자와 회중, 예배를 드리는 공간 안에 모인 모든 사람들이 예배자이다. 예배에서 끊임없이 회중과 인도자가 대화를 하며 우리가 하나님앞에 나아가는 모습들이 예배의 본질을 찾아나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예배 형식만 갱신하는 것이 아니다. 김목사는 “2024년은 예배해였다. 그래서 ‘말씀이 살아있는 영적예배를 사모하라’는 요한복음 4장 23절 말씀을 표어로 두고 사역을 했다”면서,“ 그 중 하나로 창립주년때 유재원교수님을 모시고 와서 덕수교회 예배를 평가하는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잘하고 있는 점과 개선해 나가야 할 점들을 객관적으로 들었다. 그러면서 스크린 설치, 강대상 등을 바꾸는 등 예배분위기를 바꿀 수 있도록 했다. 지역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교회 추구 김목사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주제의 말씀이나 선포가 많고, 그것에 순종해 하나님 나라의 섬김의 사역을 잘 펼치고 있는 교회이다”고 말했다. 이 교회는 약 14년 전부터 덕수데이케어센터를 통해 지역주민들 가운데 치매를 가지고 있거나 몸이 병약한 사람을 돌보고 있다. 이러한 분들을 아침에 데려와 다양한 프로그램과 식사를 챙기고 저녁에 보내는 일이다. 또 한편으로는 노인학교 사역이 있는데, 만나학교와 늘푸른이라는 복지문화대학으로 나누어 운영중이다. 만나학교는 경로당이나 노인정 같이 편안한 마음으로 교회에 와서 식사도 하고, 공부도 하도록 하고 있다. 늘푸른은 고차원적으로 인문학이나 클래식 등의 강의하는 것들이 중심이다. 김목사는 “코로나 이후로 오히려 참여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는데, 교인들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까지 이렇게 섬기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누구에게 보이기 위한 사역이었다면 힘들어서 포기하게 될 수도 있는데, 우리는 이때까지 포기한 적 없이 꾸준히 해왔다”면서, “이 사역들이 하나님 나라의 사역이면서 교회 사역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 독거 어르신에게도 도시락을 배달하는 등 노인 사역을 하고 있다. 김목사는 “기독교의 본질, 교회의 본질에 맞춰 목회를 해야한다고 생각했는데, 그 본질이자 교회가 존재하는 이유는 지역주민들을 향한 섬김과 봉사였다”면서, “이러한 섬김을 다른 전도나 캠페인식으로 하는게 아니라,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끊임없이 감당했을 때 지역주민들이 감동해 교회로 찾아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목사는 “교회에 중요한 것은 목회철학과 목회신학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면서, “한국교회가 교회를 성장시키고 부흥시켜야 겠다라는 욕심으로 가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교회는 사역 외에 전도 집회나 노방전도 등의 다른 이벤트는 진행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김목사는 “한번은 새신자가 소개를 받아 교회를 왔다. 이사를 왔는데 이웃주민이 덕수교회를 알려주었다는 것이다. 당연히 교회 신자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이 교회를 아는 지역주민인 일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 사역을 하며 덕수교회는 처음 왔을때와는 달리 지역주민에게 신뢰와 잘하고 있다는 공감을 받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지역에서 교회 공간을 쓰도록 개방하고 있다. 김목사는 “지역주민들이 모임을 갖거나 구청에서 활동을 할 때 3~400명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교회밖에 없다”며, “그래서 교회의 문턱을 낮춰 지역의 행정적인 활동들에 교회라는 공간을 쓰도록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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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세상에 복음의 은혜를 나눈다" 오색목회의 덕수교회와 김만준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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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사역에 매진하는 김종욱목사와 이레교회
- 라오스 우물파기 사역후 함께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라오스 우물파기와 이웃위한 쌀나눔 등 활동 활발 탈북민목회자와 북한선교사역을 위한 사역 지원도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이레교회(담임=김종욱목사·사진)는 작지만 강한교회를 추구하고 있다. 이러한 가치 아래 지역사회와 해외예서 섬김사역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예배의 성공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성도들이 하나되기 위한 활동도 활발히 진행한다. 또한 담임인 김종욱목사는 탈북민목회자들의 모임인 북한기독교총연합회 후원이사장으로 북한선교사역에 매진하고 있다. 성도들은 이 북한선교사역을 함께 중보하면서 필요시 재정적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작아도 강한 교회를 추구 교인들과 함께 준비한 선물을 고려인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대안학교에 기증하고 있다 이 교회가 추구하는 교회는 에스비에스(SBS)교회이다. 에스비에스(SBS)는 스몰(small) 벗(but) 스트롱(strong)의 약자이다. 우리말로 표현하면 작지만 강한교회를 추구하는 것이다. 이 교회 담임 김종욱목사는 “이 땅에 구원자로 오신 분은 예수님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선물로 예수님을 주신 것처럼 우리도 베풀고 섬기고 나누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섬겨야 한다”면서, “그래서 교회의 사명은 바로 작지만 건강하고 강한교회에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시대에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는 실천이 이루어질 때 진정한 교회의 사명이 이루어지는 것이다”고 말했다. 대사회적으로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이 교회는 라오스지역을 위한 우물파기 사역, 무상급식 시행 이전에 국내초등학교 급식비 지원, 지역에 어려운 상황에 있는 이웃들을 돕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 최근에도 성도들이 라오스 우물파기 사역을 위해 헌금을 마련했다. 오는 2월 15명의 성도들과 함께 라오스로 들어가 우물파기와 마을 잔치 등을 함께할 예정이다. 지난 성탄절 때 성도들에게 성탄절 선물을 모았다. 이 선물은 인천지역에서 고려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대안학교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김목사는 “내년 성탄절 때는 컴라면으로 성탄트리를 만들 생각이다. 성탄절 이후에는 이것을 이웃들에게 나누어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지난 추수감사절 때는 쌀을 동사무소에 지원하기도 했다. 이러한 섬김을 통해 연수구청 후원자의 날에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지역사회를 위해서 지역공단의 기독교인 사장모임에서 지도목사를 하면서 예배를 인도하고 있으며, 지역구 국회의원과도 함께 예배를 드리면서 좋은 정치인으로 설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다. 예배를 최우선의 가치로 삼는다 이 교회의 강점 중 하나는 예배를 최우선의 가치로 여긴다는 것이다. 어떤 프로그램도 예배보다 우선에 두지 않는다. 또한 김목사는 절기설교가 아닌 시리즈설교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서 성도들이 성경과 하나님에 대해 더 알게 하고자 한다. 김목사는 “누군가 우리교회에 가장 내세울 게 뭐냐라고 하면 나는 첫째도 예배 둘째도 예배라고 답할 것이다. 그만큼 우리교회는 예배의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수요예배는 성경공부로 진행된다. 교재는 김목사가 직접 작성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수요에배를 성경공부로 진행하게 된 것은 바쁜 성도들의 삶에 맞춘 것이다. 또한 이레교회는 한 달에 한 번 주일오후 예배를 구역예배로 드린다. 또 다른 한 번은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으로 보낸다. 이러한 시간을 보내는 이유는 교회의 공교회성을 추구하기 위해서이다. 이 교회 성도들이 함께하는 다른 일은 성경필사이다. 몇 년 전 성도들이 함께 성경필사를 했다. 그리고 책으로도 냈다. 김목사는 “성경을 함께 필사하면서 성도들이 성경을 더 깊이 알게 됐다. 뿐만 아니라 성도들이 하나가 되어가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구역별 예배에서도 함께 성경 읽기를 하면서 성경을 더 알아가는 일에 힘쓰고 있다. 목사가 권위를 내세우지 않는 것도 이 교회의 특징이다. 이러한 특징은 임직헌금이 없는 것으로 연결된다. 김목사는 매일 묵상내용을 카톡으로 성도들과 지인들에게 보내는 일도 하고 있다. 이 일을 통해 매일의 삶이 소중함을 알리고 있다. 북한선교사역위한 활동에 매진 태국 탈북자 루트를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김목사는 북한기독교총연합회 후원이사장으로도 활발히 섬기고 있다. 이 연합회는 탈북민 목회를 하는 목회자들의 모임이다. 이 모임에 상당수는 탈북민출신의 목회자들이다. 탈북민목회를 위한 사역뿐 아니라 북한선교를 위한 사역에도 감당하고 있다. 교회의 재정을 이 사역에 쓰지는 않는다. 물론 이 목적을 위해서 헌금하는 성도들은 있다. 그 이유에 대해 김목사는 “교회는 종합적인 곳이다. 하나만 할 수 없다. 나 개인의 중점적인 사역은 북한선교이지만, 교회는 다양한 사역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인들은 이러한 김목사의 사역을 지지한다. 필요하면 헌금을 하기도 한다. 또한 돌봄이 필요한 탈북민이 있을 시 그들을 돌보기도 한다. 대표기도 시간에도 북한의 영혼을 위해서 기도한다. 김목사는 현재 탈북에 필요한 브로커비용을 마련하고 있다. 그리고 탈북자들을 후원하는 사역도 하고 있다. 특히 탈북자 출신목회자들을 돕는 일도 한다. 그 사역에 일환으로 올해 탈북민교회 10곳을 선정해 달력을 무상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해주었다. 또한 어린이날과 성탄절에는 40여개의 탈북민교회와 어린이날과 성탄절 선물을 받을 수 있게 했다. 마지막으로 태국의 탈북민 루트를 방문해서 생필품을 주는 일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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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사역에 매진하는 김종욱목사와 이레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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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히의 대표 박형근대표의 봉사활동
- (주)루히 대표 박형근장로와 회사 구성원들이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성경에 기반한 화목한 기업을 위한 사업에 중점 미자립교회의 전도사역을 위한 제과재료 지원도 (주)루히(대표=박형근장로·사진) 대전광역시 대덕구 옛 신탄진로241에서 제과재료 총판을 하고 있다. 이곳의 대표 박형근장로는 교회와 이웃을 위한 사랑실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미자립교회를 위한 후원과 신학생들에게 장학금 후원도 하고 있다. ㈜루히는 지난달 16일 제2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대지 500평에 33억을 투자해 물류센터 2동을 추가로 건축했다, 이날 테프 커팅식에는 성심당 임영진대표와 유향교회 박만배목사 등 관계 기관에서 참석자들이 함께하여 더욱 값진 시간이 되었다 대표 박형근장로가 26년 전 이 사업을 시작했을 때 5년 동안은 생계를 이어가지 못할 정도로 어려웠다. 박대표는 “‘시작은 미약하나 나중은 심이 창대하리라’(욥8:7)는 말씀을 생각하게 된다. 첫 시작은 어려웠지만 지난해 연 매출이 240억에 달한다. 올해는 300억 정도 성장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대표는 대전에서 잘 알려진 성심당(대표=임영진)에 첫 입사를 시작으로 인정받아 총무과장, 자재부 팀장까지 승진하면서 여유로운 가족 생활을 이어갔다. 하지만 그곳에 만족하지 않고 전세자금 4,000만원을 준비해 10평 정도 되는 주차장을 임대해 어렵게 사업을 시작했다. 박대표는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고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 한 결과 오늘에 이르기까지 기업을 성장시켰다고 강조한다. 박대표는 “현재 우리 회사는 프랑스, 이탈리아, 벨기에, 독일, 미국 등에서 수입한 밀가루, 냉동생지류, 버터, 견과류, 떡, 커피, 분유재료 등 7,000가지의 다과류를 전국 1,200군데 거래처에 제공하고 있다. 또한 30여 명의 직원들과 가족처럼 화목한 기업으로 성장 시켜가고 있다”면서, “외국인들을 노동청에서 배정해 준다면 급여도 차별 없이 자국민들과 똑같이 대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대표는 유향교회(담임=박만배목사)를 36년째 섬기고 있다. 섬기면서 가장 기억에 남은 것에 대해 박대표는 “고등학교 들어가서 등록금이 없어 어려움이 있었다. 그 때 교회에서 장학금을 주신 것이 가장 기억이 남는다”면서, “학생회 지도교사로 봉사하며 자비로 장학금을 지급하게 되었고, 필리핀 유항교회가 세워짐으로 선교지의 도움을 주면서 학생들에게 영어공부와 현지인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었다”고 했다. 박대표는 이외에도 가수원,관저동,신탄진 등 전도목적으로 베이커리 빵을 굽는 미자립교회에 제과제료 무상 공급과 필리핀교회 학생을 한국으로 초청해 국내 문화 관광지 체험 등의 일을 하고 있다. 또한 필리핀 교회의 임대기한이 만료됨에 따라 땅 구입을 놓고 기도하면서 그곳에 교회가 세워질 수 있도록 물질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기도 중에 있다. 박대표는 교회에서 가장 많은 십일조를 내고 있으며, 여러 분야에서 크고 작은 일에 열심을 다해 섬기는 중직자에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박대표는 사업의 좌우명으로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라는 성경구절을 든다. 박대표는 “이 구절을 보면서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 의지하고 기도해야 한다는 마음을 품는다”고 말했다. 현재 극동방송운영위원 총무, 한남대신학대학원 운영위원 총무, CMBC 총무 등을 섬기고 있다. 또 무료급식 봉사 등 각 기관요소마다 손길이 닫는 곳이면 섬김에 앞장서고 있다. 박대표는 “올해부터는 극동방송 신앙 간증을 시작으로 앞으로는 시간이 허락한 데로 교회와 기관 신우회 등에서 초청하면 간증을 이어갈 생각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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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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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히의 대표 박형근대표의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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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실천] 다음세대위한 사역에 매진하는 비전스타트
- 비전스타트 송년모임에 참석자들이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다음세대에 비전 경영하고 바인딩하도록 교육 비전캠프와 데이트·결혼코칭 등 활동도 활발 비전스타트 대표이자 백석대학교 교목인 최광렬목사(사진)는 지난 1988년부터 청소년과 다음세대를 위한 사역에 매진해 왔다. 그가 2002년에 설립한 이 단체는 △생명 △사명 △비전 △인물이란 가치 아래 다음세대를 훈련시키고 있다. 특히 다음세대가 비전인생을 디자인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현재 비전스타트는 주된 프로그램은 비전온이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시기 대면교육의 어려움을 느끼고 시작하게 됐다. 코로나19가 완화된 지금도 프로그램은 계속되고 있다. 프로그램 내용은 「△비전 온으로의 초대 △자기 이해&자기 수준 △비전학개론 △핵심가치와 사명 그리고 비전 △사명선언문 만들기 △자기 경영 플러스 △비전 인생 디자인」으로 이루어져 있다. 최목사는 “이 교육과정을 통해 △청춘을 어떻게 비전으로 경영하고 바인딩할 것인가 △자신을 다양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이해하며 수용하기 △비전을 이해하고 비전 인생을 스케치 △핵심가치를 이해하고 사명과 비전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배우기 △내가 존재하는 이유인 사명을 찾고, 사명선언문을 만들기 △자기경영, 시간경영, 목표경영 등을 통해 성과있는 삶을 디자인 △비전의 장애물을 걷어내고 비전인생을 디자인하는 시간을 가진다”고 말했다. 또한 “온라인 교육을 통해서 지역적인 한계를 넘어설 수 있었다. 여러 지역에 있는 청년, 대학생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던 것이 큰 기회였다고 생각한다”면서, “비전정모도 온라인을 통해 진행하다 보니까 해외에서 거주하는 선교사를 비롯하여 참여하기 어려웠던 분들이 함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단체에서는 위에서 언급한 프로그램 외에도 △비전캠프 △데이트·결혼코칭 △비전 T 그룹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최목사가 비전이란 가치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사고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던 어린 시기와 관련이 깊다. 최목사는 “4살 때 당한 사고로 인해서 15년간 제대로 걷지 못했다. 특히 청소년시기 큰 방황을 했다”면서, “이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던 것이 바로 하나님이 주신 비전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어린시절 하나님의 비전을 붙잡지 않았다면 나의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했을 것이다.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자는 변화가 일어나고, 변화가 일어난 자에게 하나님께서 비전을 보여 주신다”면서, “나 역시 15년동안 걷지 못하고 목발인생을 살았지만 십자가의 비전을 붙잡았고 나의 가치가 무너지지 않았고 정체성도 무너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최목사는 “비전스타트가 발족이 된 것은 2002년 8월 15일이다. 2002년 한일월드컵이 끝나고 꿈은 이루어진다는 카드 섹션이 상암을 뒤덮었을 때 깨달았다. 주님께서 주시는 비전은 꼭 이루어진다는 사실 말이다”면서, “2002년 8월 13일에서 15일 제10차 비전캠프를 진행하고 있었다. 그때 주님께서 비전스타트운동을 선언하라는 감동을 주셔서 이 운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1일에는 비전스타트 22주년 송년모임이 안양시 인근에 한 교회에서 진행됐다. 이날 비전스타트 운동을 통해 성장한 사람들과 그들의 자녀들이 함께했다. 함께 서로의 비전을 나누면서 다음세대를 위한 운동에 힘쓰기를 다짐했다. 또 본인들이 어린시절 꿈을 가졌듯이 새로운 꿈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전진해 나가길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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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실천] 다음세대위한 사역에 매진하는 비전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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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탐방]모두가 함께 하는 건강한 공동체를 추구, ‘함께 하는 교회’
- 하나님과 교회, 이웃과 함께 하는 사역에 중점 교회의 하나됨과 연합됨을 식탁교제로 배우고 함께하는 교회(담임=오장석목사·사진)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함께’이다. 이 교회는 「△하나님과 함께 △교회와 함께 △이웃과 함께」하기를 바라면서 사역을 해나가고 있다. 오장석목사는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에 교회의 의미를 두고, 하나님이 중심이 되어 모든 사역을 하고 있다. 또 온 교회들과 거룩한 공교회의 개념을 가지고 하나님 나라를 함께 이루어 가는 것과 교회가 세상에 파송된 하나님의 몸인 것을 기억하며 이웃과 함께 하는 교회의 의미를 두며 나아가고 있다. 함께 협력과 연합하여 하나님의 사역 감당 오장석목사는 가장 먼저 하나님과 함께한다는 의미에 대해 말했다. 오목사는 “삼위일체 하나님은 성부, 성자, 성령이 서로 협력하고 연합하여 사랑의 관계 안에서 하나님의 일을 하고 뜻을 이뤄간다”면서, “교회는 교회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기에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식과 같이 교회도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과 다른 교회와 연합하기 위해 중요한 것을 ‘공동체성’으로 꼽았다. 오목사는 “우리 교회안에 공동체성이 잘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교회의 가장 근접하게 경험할 수 있는 것이 공동체성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면서, 이를 위해 식사교제를 중점에 두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식사를 위한 식사가 아니라 교제를 위한 식사가 되어 오전 예배를 드리며 들은 말씀을 가지고 나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이 세우신 교회의 하나됨과 연합됨을 식탁에서 함께 배우게 되었다”고 말했다. 교회학교의 핵심 공동체성에 대해서는 가정을 강조했다. 오목사는 “교회가 신앙의 방향성을 성경중심과 공동체중심으로 말하고 지침을 주어도 결국 그 방향성을 따라 아이들이 살아가야 될 터전은 가정일 것이다”면서, “아이들에게는 가정이 가장 중요한 공동체가 될 것이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하나님 말씀 중심으로 가정에서 양육될 수 있을지를 부모와 함께 고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회에서 전해지는 말씀을 부모가 어떻게 진정성있게 삶으로 보여줄 것인가가 교회학교를 운영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관이다”며, “교회가 전적으로 아이들의 신앙 양육과 교육을 맡는 기관이 아니라고 생각해 이 점을 늘 얘기한다”고 전했다. 성경중심과 공동체 중심의 건강한 교회로 두 번째로 교회와 함께하자는 의미에 대해 말했다. 오목사는 “성경에서 우리를 거룩한 공회라고 말한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더불어 함께 성장하고, 더불어 함께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는 우주적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지역 교회들과 함께 열방에 있는 교회들과 함께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는 교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대해 전했다. 또 서로가 서로를 돌볼 수 있고 사랑과 선행으로 서로를 격려하면서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갈 수 있게끔 만들 수 있는 진실한 공동체를 이루는 것을 목표로 밝혔다. 오목사는 “이 공동체성을 파괴하면서까지 교회가 커질 필요가 있나라는 고민을 가지고 있다”면서, “건강한 공동체는 또 다른 건강한 공동체를 낳을 것이다. 그래서 이 공동체성을 기반해 분리 개척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 일을 위해서 교회 사역자들과 성경중심과 공동체중심의 건강한 교회를 이루어 가는 것을 계획하고 있음도 밝혔다. “분리개척을 꿈꾸지만 건강한 교회로 성숙해나가고 성장해나가지 않는다면 불가능하다고 생각해 섣불리 시작하지는 않았는데, 얼마전 셀모임을 시작했다”면서, “지금까지 말씀을 통해 교회를 이해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자신들이 왜 공동체로 있어야 하는지와 셀모임을 하는지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셀모임을 시작하며 생긴 에피소드도 전해주었다. “셀모임을 만드려고 셀배치를 할 때 교역자들이 정하는 것이 아니라 성도들에게 1지망, 2지망을 적도록 했다. 그런데 모든 성도분들이 상관없다고 대답을 했다”며, “그래서 부교역자들이 편하게 배치를 할 수 있었다. 이 일을 통해 ‘우리는 누구와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라는 말 그대로 하나님과 함께 교회안에서부터 먼저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하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 이렇게 셀을 시작할 수 있음에 감사와 기쁨을 전했다.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이웃과 함께 세 번째는 이웃과 함께하자는 것이다. 오목사는 교회의 사명 자체가 세상의 빛과 소금인 것을 강조하며, “우리는 교회 안에 국한되어 있는 신앙이 아니라 결국은 세상이라는 목적을 가지고 우리의 가까운 이웃들에게 복음을 선명하고 진실성있게 전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렇게 복음이 전달될 때 이웃들이 우리가 살아가는 그 하나님의 나라의 가치를 같이 보고 함께 나아가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길 바라며 이웃과 함께하도록 사역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목사는 “마음은 빨리 더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알리고 싶은데 여기에 순서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먼저 교회가 깊은 말씀의 세계로 들어가는 것을 첫 번째로 두었다. “하나님을 알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통한 것이다”면서, “우선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은 어떤 뜻을 가지고 이 땅에 우리를 두셨는지 이해가 되도록 했다. 그렇게 되었을 때 교회가 자연스럽게 이해가 될 것이라고 여겼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한 오목사는 “그렇게 예배와 밥상공동체를 중심으로 배우게 되니 자연스레 이웃의 필요를 어떻게 채울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되었다”면서, “자연스레 근처에 있는 교회들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우리 교회로 오도록 전도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연합해 전도하는 것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현재는 지역 교회들과 연대를 이뤄가며 청소년 사역과 전도를 함께 해나가려고 한다고 전했다. 또 지역사회를 돌보는 사역도 하고 있다. 이 교회는 중증 장애를 가진 청소년을 케어하는 주간보호에 협력해 후원과 자원봉사 등을 한다. 또한 자신뿐 아니라 성도들도 함께 이웃들과 어떻게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고 그들이 하나님 나라를 함께 세워갈까라는 고민을 하고있음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오목사는 “이 모든 일을 감당할 수 있게 하는 도구가 기도라고 생각한다”면서, “2025년도는 기도로 더불어 함께 세워져가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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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탐방]모두가 함께 하는 건강한 공동체를 추구, ‘함께 하는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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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하나님 자녀로 세우는 아동복지실천회 세움
- 부모로 인해 다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돌봄과 지원 자책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상담 등 활동 아동복지실천회 세움 SEUM(대표=이경림)은 수용자 자녀와 가족을 세상의 중심에 세우고 함께 걸어가고 있는 단체이다. 수용자 자녀들에게 「△성장지원비 △교도소 양육육아 지원 △긴급위기지원 △심리정서적 지원」을 하며 이들이 하나님의 자녀로 세상에 세움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동복지실천회 세움의 이경림대표 세움의 이경림대표는 마가복음 9장 36-37절 말씀에서 예수님이 아이를 안으시고 세우시는 부분을 보며, 이와 같이 수용자 자녀들도 세움받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단체를 설립했다. 이대표는 “아동과 관련해 약 30년간 일을 해왔다. 하지만 아직 도움의 손길을 받지 못하는 아동들이 있다면 돕고 싶다고 생각하던 중 부모의 수감으로 인해 2차, 3차의 피해를 입은 아동의 사례를 접하게 되었다”면서, “그런데 수용자 자녀 돌봄에 관한 제도나 단체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세움의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피해를 입은 아이들이 회복하고 하나님의 자녀로 세움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상담실을 운영해 부모의 수감으로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지닌 수용자 자녀와 가정에 개별적인 특성에 맞는 심리상담 및 가족회복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수용자 자녀가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지역에 있는 아동들에게는 지역에서 전문적인 상담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여 지원하고 있다. 또한 상담 외에도 부모가 수감 중이라는 사실과 그로 인해 생기는 자신의 고충을 누구에게도 터놓을 수 없는 아동들에게 ‘비밀 친구’가 되어주기도 한다. 세움 파트너활동을 통해서는 신뢰할 만한 건강한 성인과의 만남을 가지면서 건강한 관계맺기, 신뢰관계 회복을 하도록 돕고 있다. 또 부모의 수감으로 다양한 문화적 체험의 기회를 갖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문화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찾아가는 멘토링이란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위축되고 상처를 가진 수용자 자녀들이 또래 공동체 활동을 하며 사회적 관계형성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단체는 부모와의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면회도 지원한다. 면회에 함께 동행하기도 하고, 면회 교통비를 제공하기도 한다. 국내 수용자들의 미성년 자녀는 약 1만3000명이며, 이 중 6세 이하 미취학 아동이 24.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아동을 위해 2017년 아동친화적 가족접견실 메뉴얼을 제작해 제안했고 여주교도소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현재는 전국의 교도소에 아동친화적 가족접견실이 설치 운영되고 있다. 아동접견의 날 신설과 스마트접견도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부모의 갑작스런 수감으로 빈곤에 처한 수용자 자녀들에게 맞춤형 개별 통합지원을 한다. 월·긴급 생계비, 의료비, 생일선물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서 부모의 죄와 상관없이 수용자 자녀가 안전히 보호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부모가 출소할 때 까지 돕는다. 이대표는 “모든 생명은 하나님께서 만드셨다고 우리가 고백한다. 그렇기에 소중하지 않은 생명은 없다는 것이다”면서, “세상의 편견으로 인해 스스로 위축되고 자책하는 수용자 자녀들에게 예수님이 품을 내어 안아주신 것처럼 우리도 그렇게 품어주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대표는 “이제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맞는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전해지기를 바란다.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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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하나님 자녀로 세우는 아동복지실천회 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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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한다
- 당진교회 정태민 목사 지역사회 속에서 ‘기쁨이 되는 교회’역할 감당 1929년 2월 창립된 이후 95년 동안 당진시의 영적 파수꾼으로서 한국교회와 지역사회를 사랑으로 섬기고 있는 당진감리교회(담임=정태민목사)가 새로운 리더십으로 다시 한 번 부흥의 서사를 장식하고 있다. 이는 ‘세상을 위한 빛과 소금이 되는 복음에 합당한 교회’의 비전을 성도들과 함께 공유하며 청지기적 사명을 다하는 제15대 담임인 정태민목사의 목회신념에서 시작됐다. 지난 95년동안 말씀과 기도로 성장 95년 동안 믿음의 역사를 일구어온 당진교회는 지난해 11월 제14대 담임이었던 방두석목사가 갑작스럽게 소천하면서 약 6개월 동안 세간에는 길 잃은 양처럼 보였다. 하지만 당진교회 성도들은 새로운 담임목사가 청빙되기까지 받을 은혜를 사모하며 새벽기도의 불시를 꺼뜨리지 않았다. 그리고 지난 5월 광명교회에서 약 12년동안 담임으로 섬기던 정태민 목사가 15대 담임으로 청빙됐다. 정태민목사는 “정식부임하기 전 성도들 모르게 조용히 새벽기도에 나왔다. 부임하기 전까지 담임목사 자리가 공석이었기에 어려움이 적잖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새벽기도에 나온 성도들이 뜨겁게 기도하는 모습을 보면서 살아있는 교회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회고했다. 95년동안 말씀과 기도로 부흥해온 당진교회 성도들의 영성이 들어나는 대목이다. 특히 당진교회는 제12대 박흥교목사가 31년간 목회를 하면서 지금의 당진교회가 성장할 수 있는 뿌리와 기초를 놓았다. 박목사가 다져놓은 기초 위에 제13대 담임으로 부임한 이철목사의 타고난 리더십은 교회를 부흥하고 급성장하는데 동력이 되었다. 그리고 제14대 담임으로 18년간 섬긴 방두석목사는 복지전문가로서 지역사회를 사랑으로 섬기며, 든든한 교회로 세웠다. 이러한 믿음의 선배들의 발자취를 이어받아 새로운 리더십으로 제15대 담임으로 강단에 오른 정태민목사의 첫 설교제목은 「은혜와 평강」이었다. 당진교회가 예수께서 주신 세상을 위한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오직 복음에 합당한 교회로 세워져야 한다는 정태민목사의 목회신념이 담겨있었다. 정목사는 “부임한지 6개월이 지났지만 지금까지도 많은 성도들이 은혜와 평강을 이야기하는 모습을 본다. 여러 가지로 많이 회복되고 은혜를 받는 모습에 기쁘다. 이것이 복음적인 교회의 한 모습이다”고 고백했다. ◇말씀과 기도로 복음에 합당한 교회로 부흥하고 있는 당진감리교회 예배 모습 감사와 기쁨속에 전도와 봉사 감당 정목사가 이야기하는 복음적인교회는 말씀과 기도로 성도의 삶과 가치관이 변화되며 그 마음에 은혜와 평강이 충만해지는 것이다. 은혜와 평강이 충만한 성도는 감사와 기쁨 속에 스스로 전도하고, 헌신하며 봉사한다. 그리고 모든 사람과 화평을 이루며 자연스럽게 세상을 위한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며 예수를 투영해낸다. 정목사는 “교회가 문제에 빠지는 경우는 복음이 흐릿해져서 교회가 세속화되고 매너리즘에 빠져 자원하는 마음이 사라져 의무만 남아 눈치를 보며 신앙생활을 하고 있을 때이다. 이 두 가지는 내 자신에게도 스스로도 경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교회가 세속화되는 이유에 대해 정목사는 “부활과 천국이라는 복음에 대한 메시지가 분명하지 않기 때문에 세상에 가치를 두고 살아가는 것이다. 그래서 목사인 내게 먼저 은혜와 평강이 넘쳐나야 한다. 생명의 말씀이 선포되어지는 강단은 생수가 솟아나는 우물이기 때문이다”고 피력했다. 강단에서 생수의 강이 흐르는 하나님말씀을 대언하기 위해 1시간씩 말씀을 붙들고 기도한다는 정목사는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다 보면 저절로 암송되어지고, 암송되어진 말씀을 가지고 선포하면, 그 말씀이 은혜가 되고 믿음이 되면 성도의 삶이 변화된다. 성도들이 예배 끝난 후 모여서 세상이야기가 아닌 은혜 받은 이야기들을 나누는 모습을 볼 때 자랑스럽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정목사의 이러한 행보는 오직 본질이신 예수를 닮기 위해서다. 정목사는 “목회 방향은 복음적인교회로서 양육하고 전도하는 교회이다. 사람을 리더로 양육하고 세우며, 소통하는 소그룹을 만들고 또 사명자로 전도자로 세워가는 것이다. 이것이 선순환 되는 교회를 꿈꾸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내 12곳, 해외 12곳에 선교사역 준비 정목사는 “내년 표어는 「2025년 교회 비전 마음을 새롭게, 교회를 새롭게(롬12:2)」이다. 내년부터는 토요일 새벽기도를 마치고 지역장과 속회지도자들과 함께 한 달에 두 번 정도 나눔의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리더와 소통하며 교회를 아름답게 세워나갈 것이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중보기도학교, 바나바 섬김이사역, 3040 제자훈련 등 양육 프로그램 등을 더욱 활성화시켜 사역자와 전도자를 많이 배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세계선교후원회라는 24개의 후원회를 조직해서 국내 12곳 해외 12곳에 실질적인 선교사역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정목사는 “복음의 열매가 전도이다. 불신자가 예수를 영접하여 말씀을 듣고 양육을 받아서 전도자가 되어 또 한명의 새로운 열매가 맺혀지는 과정이 진정한 부흥이며 예수님을 닮아가는 교회의 모습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 당진교회는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이 있다. 예수님이 세상의 빛이고 소금이 되라고 하셨다. 우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하셨다. 교회는 지역사회의 빛이 되고 소금이 되는 교회공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단언했다. 또 “그래서 변함없는 슬로건을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을 하라(빌1:27)」로 정했다. 지역사람들이 당진교회를 평가할 때 복음에 합당한 교회로 소문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반영하듯 당진교회는 지금까지 지역사회를 잘 섬겨 왔다. 당진교회의 사회복지법인 「당진선한이웃」은 노인전문요양원인 「평안마을」을 운영하며 130여명의 어려운 노인들에게 평안한 노년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시니어클럽을 통해 1,244명의 어르신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사단법인 「청소년사랑의다리」는 지역의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교육으로 제공, 진학하거나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그리고 당진장학회를 통해 지역의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며 예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당진감리교회의 이웃사랑> - 장학회- 당진감리교회는 2개의 장학회가 있다. 대학교 봉사자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매년 대학생 봉사자들에게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또 다른 장학회는 재단법인 당진감리교회 장학회로 1995년 4월 2일 창립총회를 가짐으로 시작하여, 1995년 6월 22일 재단법인 당진감리교회의 장학회 설립되어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당진 내 학교를 중심으로 주변 도시에 있는 고등학생 및 대학생에게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2024년까지 총 523명의 학생들에게 363,900,000원을 지급했다. -평안마을- 사회복지법인당진선한이웃 평안마을은 노인성 질환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인간다운 삶을 위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예수님 사랑을 실천하는 노인요양기관이다. 2001년 6월 20일 당진지역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로서 부양자가 없는 어르신들을 모시고자 시작하여 2024년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당진 시니어클럽- 당진시니어클럽은 2000년 4월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당진선한이웃의 기관이다. 만 60세 이상의 당진시 어르신들에게 알맞은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하여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노인일자리전담 사회복지시설로서 현재 1,224개(GS시너어스토어, 수목원카페, 실버택배, 축협즉석두부, 또아 맛집, 청춘카페, 노노케어,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마을안길 환경지킴이 등)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사랑의다리- 2003년 설립되어 후원자님들의 기부로 운영되고 있는 (사)청소년 사랑의 다리는 당진지역 어려운 가정 형편(한부모가정, 다자녀가정, 기초생활수급자가정, 조손가정, 소년소녀가정, 장애우가정)의 청소년에게 매월장학금을 후원하고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단체이다. 당진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경제적 후원과 더불어 교육, 복지사업을 실천하고 있다. 매월 초등학생 90,000원, 중·고등학생 120,000원의 장학금 지급과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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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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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말씀] 성탄을 보며 재림을 준비하는 지혜
- 공정범 목사 오늘 말씀의 제목은 “성탄을 보며 재림을 준비하는 지혜”입니다. 예수님의 초림과 재림은 연관성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초림의 상황이나 재림 시기에 상황이나 다를 바가 없습니다. 성경의 역사를 보며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의 초림의 모습을 보며 다시 오실 예수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초림을 목격한 사람들은 두 그룹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마태복음 2장의 기록에 의하면 동방에서 온 박사들이었고, 오늘 본문에서는 목자들이었습니다. 그런데 두 곳의 성탄의 분위기는 너무 다릅니다. 마태복음은 유대인들을 대상으로 쓰여져서 구약의 율법의 예언으로 오시는 메시야는 예수님이라는 것을 나타내기 위하여 헤롯왕을 등장시킵니다. 박사들은 동방에서 별을 보고 찾아 왔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박사들의 예물 드림과 경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누가복음은 목자들이 경험한 일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시는 때에 왜 두 부류의 사람들로 하여금 예수님의 탄생을 알게 하셨을까요? 민수기 35장 30절 ‘사람을죽인 모든자 곧 살인한 자는 증인들의 말을 따라서 죽일 것이나 한 증인의 증거만 따라서 죽이지 말것이요’ 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성경은 많은 곳에서 증인이 필요할 때 두명의 증인을 세우도록 하고 있습니다. 두 증인은 증언의 신실성을 말합니다. 동방박사, 목자들의 증언으로 예수님의 메시야 이심이 분명히 입증되어 집니다. 마리아와 요셉에게 천사가 나타나서 예수님께서 마리아를 통해 태어나실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동방박사와 목자들의 방문으로 자신들이 확신했던 일들이 사실이라는 것을 깨닫고 확신하게 됩니다. 누가복음 2장 19절 “마리아는 이 모든 말을 마음에 새기어 생각하니라” 8절에는 ‘그 지역에 목자들이 밤에 밖에서 자기 양 떼를 지키더니‘라고 하셨습니다. 목자들은 하나님께 특별한 은혜를 받았습니다. 사람들이 소망하고 기다리던 메시야 예수님을 볼 수 있는 특권을 주셨습니다.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특별 은혜를 누렸습니다. 이목자들이 어디에 있을 때냐면 오늘 그 자리, 그 지역에(베들레헴) 있을 때입니다. 다른 먼 동네가 아닌 베들레헴지역에 있을 때입니다. 지금, 오늘 이 시간, 베들레헴은 어제의 동네 베들레헴이 아니라 만왕의 왕 예수님께서 사람으로 이 땅에 태어나신 영광의 베들레헴이라는 특별한 상황에 놓였습니다. 우리들도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자 한다면 하나님의 은혜 안에 늘 머물러야 합니다. 오늘도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자 한다면 하나님의 말씀안에 거해햐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 안에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소망해야 합니다. 무엇을 소망해야 합니까? 고린도전서 13장 13절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고 죄사함 받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이땅 위에 살면서 예수님 다시 오실 그날을 소망하며 삽니다. 그리고 그날은 성경 말씀의 모든 예언들이 예수님의 사랑으로 온전히 완성이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들이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완전히 이루어집니다. 사랑은 온전한 완성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사랑이 제일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는 믿음 안에서 말씀을 굳게 잡고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소망하는 합니다. 이것을 믿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은혜가 넘쳐날 것입니다. 미국 LA 주님뜻교회 공정범목사는 성결대학과 서울신대(M.DIV) 를 마치고 도미하여 주님뜻교회를 세워,세계선교와 한인사역에 헌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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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목회
- 금주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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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말씀] 성탄을 보며 재림을 준비하는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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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교회와 주민을 섬기는 로뎀나무교회
- ◇로뎀나무교회는 이웃교회와 주민을 섬기는 일에 힘쓰고 있다. 연 2회의 부흥회와 8개월 과정의 제자훈련 활발 목회자위한 수양회와 지역주민위한 나눔활동도 구리시에 위치한 로뎀나무교회(담임=라성열목사·사진)는 영성운동과 제자훈련의 균형을 이루는 사역을 하고 있다. 매달 특별사경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제자훈련 프로그램을 통한 교육에도 전념하고 있다. 또한 로뎀나무수양회를 진행하면서 농어촌과 미자립교회의 목회자들을 섬기고 있다. 광산서 만난 예수로 시작된 목회여정 로뎀나무교회 라성열목사는 목사가 아닌 사업가를 꿈꾸던 청년이었다. 중학교 시절 서울에서 강원도 속초로 이사를 와 학창시절을 보낸 그는 어려운 형편 때문에 리어카로 노가리배달 일을 하면서 공부했다. 그러다 대한철광 광산 착암 기능사로 돈을 번 후 사업을 할 계획을 세우고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는 이곳에서 예수님을 새롭게 만나게 되면서 목회자의 꿈을 키우게 되었다. 라목사는 “광산에서 7년간 근무하면 돈도 많이 벌어서 나오고 군대도 면제되어서 그 돈을 가지고 사업하고자 했다”면서, “그런데 그곳에서 예수님을 새롭게 만나 내 인생을 돈 버는 것이 아닌 복음전도를 하는 것으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라목사는 로뎀나무교회를 개척하기 전 충청도에 위치한 시골에서 목회를 시작했다. 그는 “한 6년간 목회하다 보니 시골이 힘들었다. 그래서 나의 고향인 도시에 가서 목회를 하자란 마음이 들었다 그렇게 도시로 올라와 구리에 개척을 하게 되었고 그 교회가 로뎀나무교회이다.”고 말했다. 매달 특별 새벽사경회를 진행 이 교회는 영성운동과 제자훈련의 균형을 이루는 사역을 이어가고 있다. 라목사는 “한국교회의 부흥은 조용기목사의 영성운동과 옥한흠목사의 제자훈련으로 나뉘었다”면서, “이전에는 둘 중 하나만 있어도 교회의 부흥이 가능했다. 하지만 지금은 두 가지가 다 갖춰져야 한다. 이 두 가지가 상호보완을 이루어야 부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교회는 영성운동을 위해서 매해 2번의 부흥회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한 달에 한 번 주제를 정하고 1주일 동안 라목사 인도하는 특별새벽 사경회도 진행 중이다. 제자훈련에 경우 교회 내 제자훈련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 동탄 사랑의교회 이주훈목사가 집필한 교재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약 8개월간 진행하고 있다. 라목사는 부흥사로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영풍회 대표회장과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부흥사회 대표회장, 구리시 기독교연합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월드미션 협의회 대표회장을 맡고 있다. 부흥사로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라목사지만 교회사역을 위해 주간부흥회를 한 달에 두 번 넘게 나가지 않고 있다. 한편 그가 사역을 나갔을 때 제자훈련을 통해 양육된 평신도 사역자들과 전도사들이 활발하게 사역을 진행하면서 그의 빈자리를 채우고 있다. 그가 회장으로 섬기고 있는 월드미션협의회는 이 선목사가 주광석목사와 함께 세운 단체이다. 설립자인 이 선목사는 현재 이사장으로 단체를 이끌고 있다. 다음세대를 위한 월드미션 청년캠프를 개최하고 있으며, 해마다 700명에서 1500명의 청년이 함께 참석하고 있다. 특히 횃불기도회를 지난 30년간 매달 진행하고 있다. 매달 나라와 민족, 세계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각 지역별 성회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8일부터 11일까지 구리지역성회가 이 교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강사는 이사장 이 선목사, 대회장 신학철목사, 강사단장 김미숙목사, 사무총장 김선국목사이다. 라목사는 “이번 집회가 우리 교회 성도들을 비롯해 구리지역의 성도들에게 은혜가 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목회자 섬김위한 수양회 주력 로뎀나무수양회에 참석한 목회자들이 이 선목사의 설교를 듣고 있다. 수양회에 참석한 목회자들이 함께 기도하고 있다. 이 교회는 설립초기부터 나눔선교회를 조직해 농어촌교회를 돕는 일에 힘써왔다. 지금은 선교사와 미자립교회를 섬기는 일에도 매진하고 있다. 이러한 섬김은 교회 재정지출의 우선순위를 선교에 두는 것에서 나타난다. 라목사는 “충청도 시골에서의 목회를 마치고 도시로 올라오게 될 때 하나님께 약속한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농어촌교회를 돕는 목회자가 되겠다는 것이다”면서, “농어촌교회 사역하는 목사들을 보면 갈수록 교인도 줄어들고 노령화되고 젊은 사람들이 없는데도 그 자리를 지켜주심이 감사했고 그런 의미에서 그들을 돕고 있다”고 했다. 또한 농어촌교회 목회자를 비롯해 선교사와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을 로뎀나무 수양회를 통해 섬기고 있다. 이 수양회는 목회자들에게 쉼을 주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다. 모든 경비는 교회측에서 지불하며 그들을 위한 선물도 주고 있다. 라목사는 코로나19로 수양회가 불가능한 시기에는 그들을 위한 선물을 주면서 응원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수양회는 제주도를 비롯하여 베트남과 캄보디아 그리고 보라카이 등에서 개최되었다.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는 제 15회 로뎀나무수양회를 설악산 현대수콘도에서 진행했다. 이 수양회는 이 선목사가 메시지를 전하는 등의 시간으로 쉼과 힘을 주는 시간이었다 이 교회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사역에도 힘썼다. 특히 코로나19 이전에는 지역에 노인을 모시고 바자회와 관광 등을 했다. 이러한 지역노인 섬김으로 시에서 상도 받았다. 또한 라목사는 구리시복지관에 운영위원으로 오랜기간 참여했다. 또한 운영위원장도 8년간 역임했다. 그는 이 사실에 대해서 “우리교회는 지역하고 밀접하게 연결되고 지역을 위해 일하는 교회여야 한다는 생각을 가졌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로뎀나무교회 창립 20주년으로 설립된 남양주 로뎀나무교회가 전소되는 사고가 있었다. 다시 새정전을 구입하는 등 재정비를 준비하고 있다. 라목사는 “남양주 로뎀나무교회가 다시 복음을 전하는 일에 주력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말했다. 화재로 전소된 남양주로뎀나무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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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교회와 주민을 섬기는 로뎀나무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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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함께 하는 강릉 반석교회와 이재은목사
- 지역사회로 나아가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사명 감당 떡볶이·건빵·물티슈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섬김과 전도 강릉 반석교회(담임=이재은목사)는 「이 땅을 적시는 생수의 강물, 생명의 강물, 은혜의 강물」이란 비전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비전은 시편 105편 41절 “반석을 여신즉 물이 흘러나와 마른 땅에 강같이 흘렀으니”란 말씀에 기반을 두고 있다. 또 이 말씀에 따라 매년 표어를 설정해 한 해 사역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교회에서 흘러나온 물이 지역을 적셔나가는 것과 같이, 교인들이 단지 교회에 머무는 신앙이 아니라, 지역사회로 나아가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사명을 감당하고 나가고 있다. 성도들이 받은 은혜와 축복이 지역으로 이재은목사는 “작년에는 「변화와 성숙으로 부흥케 하소서」란 표어를 가지고 목회를 했다. 우리가 먼저 든든히 서야 지역과 열방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면서, “다양한 변화와 성장의 사역으로 새롭게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했더니, 작년 한 해동안 부흥을 경험케 해주셨다”고 말했다. 올해는 「온 맘 다하여 하나님 사랑, 온 몸 다하여 이웃 사랑」 표어에 따라 실질적인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목사는 “많은 교회들이 이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겠지만, 올해 표어 말씀인 만큼 더 일을 하고자 복지센터와 같은 지역기관과 연결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20~30 가정을 대상으로 매달 섬기고 있다”면서, “△취약계층에 난방비 및 의료비 지원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 전달 △사랑의 반찬 제공 △커피 나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고 말했다. 특히 추수감사절에는 어린아이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시 한사람이 취약계층에 있는 한 사람에게 사랑의 귤 한 박스 나눔을 한다. 이를 통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음을 밝혔다. 또 건축재정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른 지역교회에 건축비 지원을 하는 등,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했다. 따듯하고 향기로운 커피선교와 반석카페 이 교회의 특별한 사역 중 하나는 바로 반석카페를 통한 커피선교이다. 이목사는 이 커피선교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사실 정적인 교회 분위기 전환과 성도들간의 교제를 활성화하기 위함이었다”고 말했다. 이목사는 “주일마다 로비에서 커피를 내려주는 것을 미션으로 커피를 내리는 기술을 약 20여명의 성도분들에게 알려드렸었다”면서, “그렇게 처음 오는 사람들도 커피 한 잔을 마시며 교제를 하게 되니 어색해하지 않고, 기존 성도들의 사이까지 좋아지며 교회 분위기가 따듯해지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후 활용되지 못하던 공간을 카페로 조성해 현재는 ‘반석카페’란 이름으로 운영중이다. 이목사는 “교회문턱을 낮추고 교회에 한번이라도 더 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커피는 무료로 섬기고 있다”면서, “하지만 좋은 것들을 대접해 드리고 싶어 맛있는 메뉴도 계속해서 개발하고 있고, 사먹어도 아깝지 않은 품질이도록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말했다. 또 “신앙서적을 판매하는 북카페 형식으로 운영해 신앙적인 유익이 있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반석카페는 매일 문을 열어 지역 주민들과 성도들이 함께 교제할 수 있는 장소로 쓰이고 있다. 현재 방문객의 40% 정도가 지역 주민들이다. 또 발생하는 수익금은 미혼모를 돕는 센터에 후원하는 등 선교와 섬김의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흩어져 열방에 빛을 비추기로 이목사는 교회의 가장 중요한 목회 철학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받아 우리도 사랑과 섬김의 통로가 되는 것”을 말했다. 또 이목사는 “누군가에게 사랑을 베풀고 섬김을 흘려보내기 위해서는 우리가 역시 그런 사랑과 섬김, 은혜를 받아야만 한다”면서, “성도들이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와 복을 받고 정말 행복한 크리스챤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받은 복과 은혜를 나누는 선한 도구가 되어, 아브라함의 부르심처럼 모든 민족에게 복을 나누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면서, “이 철학에 따라 매일 전도팀이 △떡볶이 △건빵 △피켓 △물티슈 등 다양한 방식으로 거리 전도와 방문 전도를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고 전했다. 또 “전도를 열정을 가지고 하다보니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 같다. 하나님께서 매주 영혼을 보내주시고 있다. 그것을 보니 더욱 열정적으로 하게 되는 것 같다”며, “앞서 말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것도 단순한 섬김이 아닌 전도를 위한 통로로 여기며,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목사는 “하나님이 우리를 교회로 부르신 것은 모인 우리들이 또 흩어져서 세상을 섬기는 역할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내년에는 「열방의 빛을 비추라」란 표어로 지역과 열방에 빛을 비추는 삶으로 나아갈 것을 밝혔다. 소주제로는 △ 영광의 빛 △복음의 빛 △사랑의 빛이다.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 앞에 나와 예배하고, 우리가 누리어지게 되는 하나님의 영광, 그분의 영광을 예배자로서 나타내는 영광의 빛으로 살아가도록 할 것이다”며, 또 “주님이 하신 대명령, 우리가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하는 것과 올해 표어에서 더욱 구체적으로 사랑과 지역사회를 섬길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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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함께 하는 강릉 반석교회와 이재은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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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방에서 드리는 기도 (7)
-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인간이 자연의 지배를 받고 살던 시대에서 이제는 자연을 지배하며 인간의 편의를 한껏 누리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이를 가능하게 한 것은 다름 아닌 기술이다. 현대 문명은 기술 문명이며 그 결과 우리는 인공지능(AI)이라는 전대미문의 삶을 영위하게 되었다. 그런데 인간의 능력을 무한대로 키우는 노력과 경쟁이 바람직한 것이며 과연 인간을 행복의 길로 안내하느냐 하는 문제는 여전히 큰 과제로 남아있다. 인간의 본성을 두고 동서양의 여러 사상가는 나름대로의 입장을 갖고 있다. 동양학에서는 맹자孟子의 성선설性善說과 순자荀子의 성악설性惡說이 그 대표적 이론이다. 기독교 신학 입장에서도 아우구스티누스의 원죄론原罪論과 이에 대해 반론을 내세우는 원복론原福論이 대립하기도 한다. 성경에 대한 일반적 해석을 말하자면, 하나님이 인간을 자신의 형상Imago Dei으로 만드셨기에 인간 안에 하나님의 선함이 내재되어 있었으나 인류를 대표하는 아담과 하와의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전적으로 타락한 존재가 되었다고 고백한다. 로마서 3장은 우리 인간이 다 죄 아래 있음을 변증한다. 따라서 인간은 자신의 노력이나 성찰이나 수행으로는 하나님의 의義에 이를 수 없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중보자이며 대속자인 예수 그리스도가 요청되는 것이다. 따라서 주기도문은 ‘죄’의 문제 곧 인간 본성으로서의 죄성罪性을 직시하며 이를 전제하고 있다. 그리하여 ‘우리의 죄’와 ‘하나님의 용서’를 중요한 기도의 내용으로 말하게 된다. 죄의 본성(sin)을 지닌 죄인이기에 죄(guilts)를 짓는다. 늘 씻어도 다시 더럽혀지는 손이나 발처럼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인간이기에 자신을 죄인으로 인정하고 전능하시고 자비로우신 헤세드(은혜)의 하나님께 낱낱이 이를 고백하며 아뢴다. 그리고 우리의 이웃들도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미약한 존재이기에 그들을 이해하고 용납하며 함께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삶의 기도가 곧 ‘용서하여 주시옵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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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방에서 드리는 기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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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기독교 리더쉽
- 오세열 기독교 리더쉽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 선한 영향력이다 크리스천 리더에게 요구되는 리더십특성을 성경적으로 조망해 본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리스도 중심의 생활철학을 가지며 성경적 인생관을 가지기를 원하신다. 크리스천리더가 갖춰야 할 리더십은 소명 받은 청지기로서 하나님이 맡겨 주신 소유를 통하여 재능과 능력을 발휘하여 충분한 수확을 거두고, 이웃을 돌아보며 섬김과 나눔을 실천해야 한다. 예수님의 리더십 확립과정을 본받아 크리스천 리더들은 먼저 자신에 대한 리더십을 확립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타인의 삶에 선한 영향을 미치는 일을 해야 한다.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을 입히울 때 까지 이성에 유하라(눅 24:49)” 예수님은 제자들을 세상에 보내실 때 자신들이 먼저 위로부터 능력을 입기 전에는 움직이지 않도록 권고하셨다. 전통적으로 동양에서 리더의 됨됨이를 평가하는 기준은 身言書判(신언서판)이었다. 첫째, 身(신)은 신체가 건장하고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용모가 준수해야한다. 둘째, 言(언)은 언변이다. 말은 그 사람의 인격과 생각의 표현이기 때문에 말의 구성이나 내용을 보면 그 사람 전체를 판단할 수 있다. 셋째, 書(서)는 글이다. 글을 잘 쓰는 것은 심신의 수양이 잘 되어있다는 증거이며 사람의 학식과 인품은 글을 통해 가늠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判(판)은 판단력으로 개인과 가족, 그리고 나라의 운명과 상황에 대한 인식과 미래에 대한 통찰력이다. 신뢰받는 리더가 되기 위한 준칙, ‘말한 그대로 행동하기 예로부터 이 네 가지 요소를 갖춘 사람을 인재라 부르고 그에게 리더의 역할을 맡겼다. 신뢰와 존경이 없으면 리더의 영향력은 약화된다. 신뢰받지 못하는 사람은 남을 설득할 수 없다. 미국캘리포니아에 소재한 레드우드 국립공원은 미국의 가장 오래된 공원으로 무려 2200년의 역사를 가진다.무성하고 아름다운 삼나무들은 오랜 세월 동안 뿌리를 내리고 자라고 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작은 성냥개비 하나에 의해 잿더미가 되고 만다. 울창한 삼나무 숲은 지금까지 지내온 수천 년의 세월과 비교도 안되는 짧은 시간에 눈앞에서 사라질 수 있다. 신뢰도 그런 것이다. 빌 클린턴 전미대통령에 대한 신뢰는 성추문사건 하나로 순식간에 허물어지고 말았다. 그래서 워렌버핏은 ‘신뢰를 쌓는 데는 20년, 망치는 데는 5분이 걸린다’고 했다. 신뢰는 믿음이다. 사람을 신뢰할 때 그의 성실성과 능력을 믿게 된다. 하지만 불신은 의심을 낳는다. 우리는 사람을 신뢰하지 않을 때 그의 성실성, 의도, 능력, 실적을 의심한다. 높은 신뢰관계와 낮은 신뢰관계는 크게 차이가 난다. 높은 신뢰관계에서는 설혹 말을 잘못해도 사람들은 그의 말뜻을 잘 이해한다. 하지만 낮은 신뢰관계에서는 신중하고 정확하게 말해도 오해하기 십상이다. 크리스천에게 신뢰가 없으면 성공할 수 없다. 교회나 사회, 가정, 친구간에 신뢰 없이는 바람직한 인간관계를 유지할 수 없다. 신뢰받는 리더가 되기 위한 준칙은 ‘말한 그대로 행동하라(DWYSYWD: Do What You Say You Will Do!)'이다. DWYSYWD는 두 가지 핵심요소로 나뉜다. ’말하다‘와 ’하다‘가 그것이다. 신뢰받는 행동을 하고 싶다면 리더는 자신의 신념과 지향하는 바를 분명히 알고 그것을 말해야 한다. 그리고 말한 바를 실천에 옮겨야 한다. “너희 말을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고루게 함같이 하라 그리하면 각 사람에게 마땅히 대답할 것을 알리라(골4:6).” / 미드웨스트대학원 신학교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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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기독교 리더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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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레모스영성]골방에서 드리는 기도(6)
-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같이~” 기도는 우리가 하나님께 무엇을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된다. 그러나 주기도문은 우리에게 퍽이나 다른 기도를 가르치는 것이 사실이다. 주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찾고 하나님의 나라를 바람과 동시에 일용할 양식을 위해서도 기도하라고 알려준다. 그런데 그 다음에 따라오는 기도문의 내용을 살펴보면 기도는 단순한 바람이거나 소원과는 분명히 다르다는 점이다. 즉 기도 그 자체 보다 오히려 기도하는 사람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 좀 더 명확히 말해서 기도하는 사람의 일상생활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기도하는 사람의 생활을 다른 말로 하면 기도자의 영성 생활을 뜻한다. ‘영성’을 성령과 연계하여 생각할 수 있고, 영성을 역사적 측면에서 파악할 수 있으며, 영성을 영적 능력의 차원에서 이해할 수도 있다. 또한 영성수련이나 영성 형성의 관점에서 볼 수도 있다. 물론 영성을 영성 그 자체 즉 Spirituality 로 보아도 좋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공통분모는 ‘영성 생활’이다. 생활 속에서 들어나는 영성이 아니면 그래서 영과 물질을 분리하거나 현 사회와 세상을 등지는 이원론적 영성주의라면 그리하여 신비주의의 자기도취로 만족하는 그런 영성은 적어도 개신교적이거나 복음적 영성일 수는 없다. 그러므로 영성을 생활 가운데 실천하려는 사람에게 기본적 실천 과제는 내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는 일이다. 용서하고, 용서하고 또 용서하는 일이다. 더 나아가서 공동체 안에서 서로가 서로의 잘못을 용서하는 일이다. 그리하여 용서의 공동체 즉 그리스도의 몸으로서의 교회를 이루어가는 일이다. 여기에서 당연하게 뒤따르는 기도는 나의 잘못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아뢰는 것이다. 즉 사랑하지 못함을, 포용하지 못함을, 배려하지 못함을, 인격적으로 대하지 못함을 말이다. 그래서 너를 지배하려하고 너를 소유하려하고 너를 다스리려 하는 나의 못됨을 고백하는 것이다. 그리고 용서를 비는 것이다. 주기도를 배우는 자는 곧 용서를 배우는 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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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레모스영성]골방에서 드리는 기도(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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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기독교 리더쉽
- 오세열교수 현재 한국사회에서 크리스천 리더쉽과 영향력 미약 현대를 살아가는 개개인은 부부, 가족, 친구, 평신도로서의 위치에 있으면서 각자가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으므로 모두는 리더이다. 리더십은 가장 많이 읽혀지고 연구되어 온 주제이지만, 리더십 빈곤의 문제는 세계 도처에서 발생하고 있다. 박해받던 초기 기독교시대에 불과 1%에 불과했던 기독교도들이 로마제국 전체를 변화시켜 로마를 기독교국가로 바꾸었다. 그러나 오늘날 한국의 크리스천 인구는 20%에 이르지만 사회와 국가에 미치는 영향력은 미미하다. 이것은 크리스천 리더들이 그 역할을 하지 못한 결과이다. 선교기관이나 교회에서 발생하는 심각한 문제의 2/3는 리더십의 문제에서 기인한다고 한다. “소경이 소경을 인도한다면 둘 다 도랑에 빠지고 말 것(마15:4)”이라고 한다. 리더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자는 추종자들을 잘못된 길로 인도할 뿐만 아니라 둘다 큰 해를 입게 된다. 리더는 구성원들에게 일의 목적과 방향에 관한 비전을 제시해주어야 한다. 성경에 “계시(vision)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하거니와”(잠 29:18)라고 말한다. 워싱톤 D.C.의 국회의사당은 하루 종일 관광객으로 붐비고 있다. 그러나 웅장한 건물과 그 내부를 둘러보면서도 천정 돔에 새겨져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올려다보는 사람은 거의 없다. 거기에는 인생의 가장 고귀한 비전을 일목요연하게 가르쳐 주는 성경 구절이 새겨져 있다. 그것은 미가서 6장 8절의 말씀이다.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이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행하는 것이 아니냐”, 인생의 가장 고귀한 비전은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공의와 인자를 실천하고 모든 일에 겸손하게 행하는 것이다. 공의와 인자는 철로의 두 레일과 같아서 하나님의 성품을 반영하고 있다. 공의의 하나님은 죄를 지나칠 수 없으시고 인자의 하나님은 죄를 용서하신다. 왕인 예수가 종의 모습으로 오신 ‘서번트 리더쉽’ 필요 하나님은 이 두 가지 상반된 성품을 동시에 만족시켜야 하는데 여기에 하나님의 딜레마가 있다. 하나님은 자신의 아들 예수가 인류를 대신하여 죄값을 치르게 하심으로 이 딜레마를 해결하셨다. 용서받을 자격이 없는 인류의 죄를 은혜로 깨끗이 사해주심으로 하나님의 성품은 온전히 유지되었다. 섬김의 개념은 서번트 리더십으로 나타난다. 서번트와 리더십의 주체는 종과 리더이다. 이 둘은 정반대 개념이다. 위대한 리더였던 예수님은 종의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오셨다. 따라서 서번트 리더십은 바로 예수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서번트리더의 근거는 성경 빌립보서 2:5-8에 있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크리스천리더는 ‘나갈쌔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간 아브라함(히 11:8)’의 변화에 대한 실천력을 본받아, 주변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몰려올 때 변화의 중심에 서서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분별력을 가지고 유연하게 대처하는 것이 필요하다. / 미드웨스트대학원 신학교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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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기독교 리더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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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어명세계선교회
- ◇어명세계선교회 이기도목사 부천시에 위치한 주예수이름교회(담임=이기도목사·사진)와 어명세계선교회는 전 세계를 무대로 복음을 전파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데 헌신하고 있다. 이 두 기관의 중심에는 이기도목사가 있다. 이목사는 열정적인 선교사역과 지역사회의 복음화를 위해 힘쓰며,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민족과 열방을 구원하는 사명을 다하고 있다. 주예수이름교회는 2006년 1월 1일 개척 예배를 드리며 시작됐다. 중국에서 선교활동을 하다가 추방된 후 몽골에서 선교사로 활동했던 이목사는, 2005년 말까지 몽골에서 사역을 이어가다가 한국에 돌아와 교회를 개척했다. 교회의 표어는「민족과 열방을 주 예수 이름으로 구원하는 교회」로, 이는 교회의 설립 초기부터 지금까지 변함없는 비전이다. 이 교회의 모든 사역은 선교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이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전 세계를 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있다. 이목사는 “어명세계선교회는 2012년에 설립되었다. 주예수이름교회에서 단기선교를 통해 많은 경험을 쌓았고,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선교사역을 위해 선교회의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 선교회는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는 마태복음 28장 18절부터 20절 말씀을 중심으로, 민족과 열방을 구원하는 사명을 어명으로 받들어 실행하고 있다. 이목사의 목회 철학은 '제자'와 '선교'에 집중되어 있다. 그는 신학교 시절,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비전이 바로 이 두 가지라고 말한다. 이목사는 “몽골과 중국에서 선교사로 활동하며 많은 제자교회를 세웠고, 내 사명은 '전도자 스피커'로 정의할 수 있다. 하나님의 복음과 성경을 외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교회와 선교회는 이러한 이목사의 목회 철학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복음을 전하고 있다. 교회사역은 열방을 향한 선교중심으로 실천 11월, 멕시코서 세계선교대회와 광장집회도 이 교회는 주일 예배에는 매주 150~200명의 성도가 참석하고 있으며, 이들은 선교의 사명을 함께 꿈꾸고 있다. 이목사는 사도행전 말씀을 중심으로 교회의 비전을 성도들과 나누며, 성도들이 교회 활동과 선교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성도들은 말씀을 통해 교회의 비전을 공유하며, 사도행전적 교회와 선교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목사는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에서 활동하며 지역사회 내 교회들의 연합과 부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목사는 2021년에 총회장을 역임하며 지역 복음화와 교회의 부흥을 위해 기도하고 활동했다. 이목사는 “열방을 향해 나가고 선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선교회와 교회가 속한 지역의 복음화와 교회들의 부흥이 있어야 한다” 면서, “한국교회가 세계복음화에 중점국가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한국교회 및 지역사회 내 교회의 부흥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교회는 부천시 내 다른 교회들과 연합하여 기도회와 전도축제를 진행하며,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 선교회는 일본, 우크라이나, 독일,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등 전 세계에서 선교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복음전도 집회, 지도자세미나, 교회설립, 제자파송, 고아원설립 지원 등 다양한 사역을 펼치고 있다. 2018년도에는 경기도 포천에서 제1회 세계선교대회를 개최했으며, 2022년에는 인도네시아 메단에서 제2회 세계선교대회를 열어 큰 성공을 거두었다. 그리고 2023년 제3회 세계선교대회를 경기도 광주에서 진행했다. 오는 11월에는 멕시코에서 「제4회 세계선교대회 및 광장집회」가 열린다. 이목사는 “이 대회에는 약 2만 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현지에서는 이미 집회를 위해 준비중에 있으며, 여러 각국에서 참여하는 교회들이 기도로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선교회는 선교활동을 위해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친다. 매주 토요기도회를 통해 회원들과 교인들이 함께 모여 기도하며,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비한다. 이목사는"최고의 준비는 기도"라고 강조하며, 선교지를 위한 영적 준비를 중요시한다. 선교지에서의 예배와 기도 경험을 통해 현지 교회들이 영적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올해에도 여러 중요한 선교 활동이 계획되어 있고 많은 활동들이 이미 진행됐다. 지난 2월과 3월 각각 일본과 대만에서 세미나를 진행했으며, 4월 파키스탄 운동장집회를 진행했다. 그리고 지난달 22일부터 27일까지 몽골에서 집회가 하나님의 은혜로 진행됐으며, 9월에는 영국에서 이주민들을 위한 집회가 예정되어 있다. 한편 이목사는 “마지막 선교의 땅 끝은 북한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북한에는 20~40만 명의 사람들이 지하교회에서 숨어 예배를 드리고 있다. 어명세계선교회는 북한에 복음을 전할 날을 고대하며 지속적으로 기도하고 있다”며 강조했다. 또한 "선교 명령은 선택이 아니라 순종해야 할 명령"이라고 덧붙였다. 이 교회와 선교회는 하나님의 지상명령을 어명으로 받아들여 순종하며, 전 세계 곳곳에서 복음의 빛을 밝히기 위해 헌신하고 있다. 이들은 선교의 사령관인 예수 그리스도의 명령에 따라 모든 영혼을 구원하는 사명을 다하고 있다. ◇아르헨티나에서 부흥집회를 진행하는 어명세계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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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어명세계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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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설교이론 - ⑧
- 박영식 목사 포스트모던 시대에 설교자들이 또 하나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포스트모던 환경에서 살고 있는 청중들이다. 성경 본문 그 자체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변화될 수 없는 것이지만 설교는 시대의 흐름과 변화와 청중의 기호를 결코 무시해서는 안 된다. 소리를 내든 조용히 있든 청중은 설교에 적극 참여하는 자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설교자들은 성경 본문을 구속사적 관점에서 하나님의 자리를 확보한 다음, 변화하는 시대 속에 서 있는 청중으로 하여금 어떻게 복음의 말씀을 새롭게 듣게 할 것인가에도 힘을 쏟아야 한다. 독백같은 설교보다 대화적인 설교 환경에 관심 가져야 크래독교수(설교학)는 “보다 효과적인 설교가 되기 위해서 설교자는 단순한 독백과 같은 설교보다는 상호 대화적인 설교 환경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며, 설교자는 청중을 향한 자신의 말만 신뢰할 것이 아니라 말씀에 대한 청중의 반응에 대해서도 마음을 열어야 한다. 설교가 완성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청중들이 필요하다는 것을 확신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설교는 하늘에 속한 성경의 세계와 더불어 땅에 속한 청중의 현실 세계에 대한 이해와 다리를 놓는 작업이다. 그러므로 설교자는 과거 구속 역사 속에서 말씀과 성령을 통하여 자기 백성들 가운데 역사하신 하나님의 구원의 이야기를 현재의 교회로 모인 성도들의 삶과 공동체적인 삶 속에서 구체적으로 적용해야 한다. 구속사적 설교라고 해서 그 당시의 사람들에게만 갇힌 화석화된 교훈이 되어서는 안 되며, 오늘 이 시대의 청중에게 다가오고 감동을 주는데 결코 그 관심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성종현의 주장대로 “구속사적 설교는 단순히 하나님께서 행하신 역사만을 제시함으로써 오늘의 삶과 동떨어진 시들시들한 메시지가 아니라, 그 때(then)와 오늘(now)을 철저히 연결하여 강단에서 감동을 주는 메시지가 되어야 한다. 다시 말하자면, 구속사적 설교는 성경적인 설교이면서 아울러 현대적 설교이어야 한다.” 여기에서 설교의 풍성함과 오늘의 청중에게 적실성 있는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는 설교 형식의 다양성이 필요하다. 즉 명제를 제시하고 그것을 분석해 주며, 그에 대한 정보와 논리 개념들을 제시해 주는 일방적이고 강압적이고 획일적인 연역적 방식만이 아니라 청중을 설교에 참여시키고 “함께 여행을 하는 방식”으로 움직임을 통해 결론을 향하여 나아가는 청중 중심의 설교인 귀납적 방식의 형식도 적극 활용해야 한다. 설교는 성경과 청중의 현실 사이에 다리를 걸치는 작업 청중을 고려하고, 또 목회적 정황을 고려하고, 장르를 고려할 때 소통의 다양성이 요구되기에 획일적인 한 방향의 설교는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다. 일방적인 소통 방식의 설교의 한계를 극복하며, 강단의 침체와 위기를 넘어 다시금 설교 영광의 시대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쌍방향 소통의 방식이 필요한 것이다. 특히 성경이 다양한 장르로 기록되었기 때문에 그 풍성함을 청중들에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설교의 디자인이 필요하다. 설교 형식의 다양성이 깊이 고려되어야만 한다. 본문의 장르를 살리며, 설교를 더욱 풍성하게 하고 청중에게 들리는 설교를 위해서는 획일적인 한 가지 방식을 벗어나 새로운 설교학에서 제시하는 다양한 형식들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더 나아가 한국교회 설교자들에게나 청중들에게 접근이 쉬우면서도 매우 효과적인 방식으로서, 또 하나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는 통합적 형태의 설교 형식 계발이 요청된다 하겠다. / 실천신학박사, 강화성산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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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설교이론 - 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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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주기도문의 ‘용서’에 대한 오리게네스의 해석
- 문우일 교수 사도들을 통해서도 용서받을 수 없는 죄는 의도적 범죄들과 극악무도한 범죄들이라고 한다. 구약성서에서 제사장도 간음이나 의도적 살인이나 더 심한 잘못에 대해서는 번제나 속죄제를 드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한 오리게네스는 홉니와 비느하스가 범죄했을 때 아버지 제사장 엘리가 도울 수 없었던 사례를 들면서, 사람 사이의 범죄를 사해주시라고 기도할 수는 있으나, 주께 지은 죄를 사해주시라고 기도할 수는 없다고 보았다. 또한 오리게네스는 용서받기 위해서는 범죄 의도의 유무나 죄의 경중뿐 아니라 용서 구하는 자(사도들)의 자질도 중요하다고 보았다. 즉, 사도들처럼 경건한 지식도 없고 성령의 가르침도 받지 못한 자는 남을 위해서 용서를 구할 수도 없다고 보았다. 오리게네스는 자격 없는 자가 ‘우상숭배와 간음과 음행’ 그리고 ‘죽음에 이르게 하는 죄’까지도 용서하겠다고 나서는 것에 우려를 표하며, 다만 욥처럼 알려지지 않은 (자식의) 죄까지 용서를 구하기를 권한다 필자는 요한복음 연구자로서 늘 오리게네스가 궁금했다. 그토록 가혹한 시대와 상황에서 그토록 위대한 업적을 남긴 것을 믿을 수가 없었다. 가시밭에 떨어진 씨앗이 고목나무가 되어 무수한 열매를 맺은 형국이다. 그에 대해서는 부정적 평가도 있으나, 그가 정경화 과정과 성서주석방법론에 끼친 막대한 공헌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그의 주석방법론은 현대적 시각에서 보더라도 엄밀하기 그지없다. 그가 성경 글자 하나하나를 대하는 태도는 마치 예배를 드리는 듯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자는 늘 오리게네스의 마음속 어딘가에 어두운 그림자가 도사리고 있으며, 용서에 인색했을 것이라고 막연히 생각했다. 그의 삶 자체가 너무 험했기 때문이다. 오리게네스는 온 힘을 다하여 이단들에 맞서 정통 신학을 추구했건만, 도리어 사상을 의심받고 종종 이단 시비에 휘말리기도 했다. 평범한 사람이라면 그런 상황에서 세상과 사람에게 너그러운 마음을 가지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앞서 살펴보았듯이, 오리게네스는 자신의 글에 분노나 원망, 비난, 절망을 새겨넣지 않았다. 심지어 그는 인간의 자유의지를 상당히 신뢰했고, 아무리 나쁜 사람도 언젠가는 그리스도께 돌아올 기회가 주어질 것을 믿었다. 그렇다고 오리게네스가 쉬운 용서를 주장한 것은 아니다. 남은 용서하되, 자신에게는 엄격하기를 요구했고, 용서받았다고 생각할 자들에게도 남은 죄와 빚이 있음을 경고하면서 늘 빚진 자처럼 살라고 권고했다. 또한 중범죄의 경우에는 ‘불의 형벌’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즉, 하나님께서는 의사와 같아서 죄지은 자들에게 쓰디쓴 고통과 아픈 칼, 그리고 소멸하는 불의 형벌을 번갈아 주시면서 인간의 죄와 병을 다스리고 고치신다고 그는 믿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전멸시키기를 기뻐하지 않으시고, 에스겔 11:19-20 말씀에 따라 인간에게 ‘돌의 마음’ 대신에 ‘살의 마음’을 넣어 하나님의 규정과 법도를 지키게 하신다는 것이다. 오리게네스가 실제로 악한 자와 사탄까지도 용서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는지에 관하여 후속 연구가 필요하겠으나, 비록 그렇더라도, 그가 값싸고 쉬운 용서를 주장하지 않은 것은 분명하다. 비록 오리게네스가 제시한 용서의 경계가 그 사후에 기독교계가 조직화한 교리의 경계와 완전하게 일치하지 않더라도, 그가 목숨을 다하여 용서하고 용서를 구하라는 주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려고 애쓴 것은 분명하다. / 기독인문학연구원, 성결대객원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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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주기도문의 ‘용서’에 대한 오리게네스의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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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세대선교회, 다음세대위한 리더십 캠프
- FGMI 미래세대 선교회는 다음세대를 위한 선교 리더십 캠프와 선교훈련을 진행한다(사진은 과거 진행된 캠프, 미래세대선교회 제공) 홍대지역서 전도와 선교적 성경읽기 강의진행 2030년까지 300명의 청년 선교사파송에 주력 FGMI 미래세대 선교회(대표=김언약선교사)가 오는 12일과 13일 실촌수양관에서 어린이&청소년 선교 리더십 캠프를 진행한다. 또한 19일부터 24일까지 서울 도킹 스테이션에서 청년 리더십 선교훈련도 진행된다. 이 선교회는 이번 캠프를 통해 소그룹 개척운동에 앞장서고자 한다. 선교 리더십 캠프에 대해 이 선교회 관계자는 “매년 겨울과 여름 한국교회 모든 세대가 함께 모여 예배하며 미래세대와 열방의 회복과 부흥을 구하며 나아가는 캠프이다. 하나님께서 잃어버린 미래세대를 다시 찾는 은혜와 역사를 한국교회에 반드시 다시 주실 것을 소망 하고 있다”면서, “하나님게서 이끄시는 열방과 미래세대의 새로운 선교부흥을 보기 원하시는 모든 분들을 2024 여름 미래세대 선교캠프로 초대한다”고 말했다. 캠프는 학교에 작은배(스쿨처치)를 개척하여 소그룹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캠프의 주강사는 이 선교회의 대표인 김언약선교사이다. 청년들이 노방전도를 진행하고 있다(미래세대선교회 제공) 청년 리더십 선교훈련은 △선교적 성경 읽기 △소그룹 훈련 강의와 실제 △필드 미션 △저녁 집회로 이루어진다. 「선교적 성경 읽기」는 선교적 관점으로 성경을 읽고 해석하는 방법을 배우며, 하나님나라의 선교를 이해하는 것이 목표이다. 「소그룹 훈련 강의와 실제」는 직장인 성경공부모임(BBB)의 소그룹리더 훈련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전도와 제자양육의 실체를 배운다. 「필드 미션」은 청년문화 중심지인 홍대에서 노방찬양과 전도하며 현장사역을 경험하고 훈련한다. 「저녁집회」 시간에는 △십자가 복음으로 회복하는 시간 △새 마음과 새 영으로 새롭게 되는 시간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 헌신하며 부흥을 시작하는 시간을 추구한다. 이 선교회는 ‘미래세대를 깨워 주님 오심을 예비하게 한다’는 사명으로 지난 2020년부터 사역하고 있다. 2020년 한국세계선교협의회가 진행한 포럼 이후 2030 청년들이 새로운 선교 부흥을 소망하며 모이기 시작하면서 ‘미래세대의 새로운 선교운동’을 위한 사역이 차세대사역단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됐다. 2021년 이 협의회의 새로운 사무총장 선출 후 미래세대 사역과 선교사역에 집중하기 위해 독립했다. 그리고 2022년 지금의 이름으로 명칭을 개칭해 사역하고 있다. 특히 이 단체는 2030년까지 300명의 청년 선교사 파송의 목표를 가지고 있다. 캠프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모습 (미래세대선교회 제공) 이 단체는 ‘작은 배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모든 민족과 세대와 영역에서 선교적 영성을 지닌 제자를 일으키는 소그룹 제자 운동이다. 성령 충만한 미래세대가 각자의 영역과 세대를 깨워 모든 민족을 섬기는 소그룹 목자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팜스쿨 △티-풀 △청년 리더십 스쿨 △부모&교사 스쿨 △킹덤 플러스라는 5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팜스쿨」은 미래세대를 세우는 기초훈련이다. 8세 이상의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든 세대를 대상으로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10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과정동안 두번의 캠프가 진행된다. △한국교회 역사와 도전 △세계선교 역사와 도전 △기도와 영적 전쟁 △이슬람선교 △하나님의 나라 등의 내용을 배운다. 「티-풀」은 팜스쿨을 수료한 청소년들이 하나님나라의 비전을 이룰 수 있는 영성, 지성, 인성을 갖춘 그리스도의 제자로 세워가는 리더십 훈련이다. 「청년 리더십 스쿨은」은 팜스쿨을 수료한 청년들이 작은배 운동과 제자양육으로 캠퍼스와 열방을 섬기는 리더로 세워가는 청년세대 리더십 훈련이다. 「부모&교사 스쿨」은 성경적 세계관으로 시대를 바라보며 미래세대를 섬길 수 있는 부모, 교사, 사역자를 세우는 훈련이다. 「킹덤 플러스」는 모든 세대가 각자의 은사와 부르심을 개발하여 모든 민족과 영역을 섬기는 사역자로 세워질 수 있도록 훈련하는 은사별 심화 훈련이다. 캠프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모습 (미래세대선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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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세대선교회, 다음세대위한 리더십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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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 고 코리아서 다음세대를 위한 집회
- 8월 10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 홀에서 렛츠 고 코리아 집회가 열린다(사진은 지난해 오산리에서 진행한 집회) 캠퍼스문화가 예수 경외하는 문화로 변화되길 추구 청년이 하나님나라와 통일한국 준비하는 일에 주력 렛츠 고 코리아(총책임자=마크 조선교사)가 다음달 10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 홀에서 「은혜」란 주제로 렛츠 고 코리아를 진행한다. 대상은 다음세대와 다음세대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이다. 이번 집회는 캠퍼스의 문화가 예수를 경외하는 문화로 변화되고, 청년들이 예수의 제자로 헌신하는 것을 추구한다. 이 단체 관계자는 “은혜는 누구도 차별하지 않는다. 은혜는 배경에 상관없이 역사하고 인종적, 경제적 경계를 넘어선다. 은혜는 하나님께서 받을 자격이 없는 이들에게 주시는 과분한 사랑이다”면서, “더욱이, 지금 어느 때보다 은혜가 필요한 이 시기에 더 많은 은혜를 얻기 위해 담대한 확신을 가지고 그분의 은혜 보좌에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매년 집회를 준비하고 진행하는 동안 성령님께서 다음세대를 회복시키신다. 하나님나라를 위해 명확한 정체성을 가지고 헌신하게 하시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집회가 가진 비전은 잃어버린 자녀가 하나님께 돌아와 정체성을 회복하고,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사는 것이다. 누가복음 15장에 나오는 탕자처럼 이 시대의 다음세대가 하나님께 돌아오길 추구한다. 특히 다음세대가 하나님나라와 의를 구하는 삶을 살게 하며, 통일한국을 준비하는 일에 주력하게 한다. 강사는 다윗의 열쇠 대표 김선교선교사,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류응렬목사, 이번 집회 총책임자인 마크 조선교사, 포드처치 원유경목사, 드러머 리노이다. 찬양팀은 로드웨이브, 수상한거리, 헤븐워십이 맡는다. 또한 게스트로 뮤지컬 배우 이지훈과 유턴콰이어가 참여한다. 렛츠 고 코리아의 비전은 지난 2019년 총책임자 마크 조 선교사가 한국을 몇 차례 방문하는 중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강력한 감동으로 시작됐다. 마크조선교사는 “대한민국의 다음세대를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안타까운 마음과 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느꼈다. 그래서 소중한 다음세대를 위한 집회를 놓고 기도하기 시작했다”면서, “주님께서 잠실주경기장에서 다음세대를 위한 집회를 드리기 원하신다는 마음을 주셨다.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집회를 진행했고, 많은 간증이 있었다”고 말했다. 조선교사는 “120명의 중보자들이 매일 기도하며 바라는 것은 2024 렛츠 고 코리아를 통해 캠퍼스의 문화가 예수님을 경외하는 문화로 변화되는 것이다. 그리고 집회에 오는 모든 청년이 예수를 깊이 체험하고 제자로 헌신하는 것이다”면서, “다음세대가 깨어 일어나 통일을 준비하는 일에 렛츠 고 코리아가 사용받기 원한다”고 말했다. 또 “항상 기도의 끈을 놓지 않고 주님만을 구하며 나아갈 때 대한민국의 다음세대가 통일을 넘어 열방의 부르심을 향해 나아가는 부흥의 물결을 보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 집회는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되어 해마다 열리고 있다. 2022년에는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렸으며, 2023년에는 오산리금식기도원에서 가족 구성원 모두와 다음세대를 위한 예배가 각각 열렸다. 특히 2023년에는 집회를 앞두고 40일의 24시 예배와 중보기도로 준비되었다. 등록링크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cbFCXcsdqlJU-wDDa5iai5RMwmJ4CqrdTWKsQxgM1Swd9aJQ/viewform?usp=sha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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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 고 코리아서 다음세대를 위한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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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퉁이돌선교회서 선교 아카데미
- 모퉁이돌선교회(대표=이 삭목사)는 9월 9일부터 2024 모퉁이돌 선교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이 학교는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대로 순종하는 선교적 삶을 살아가도록 훈련하는 학교이다. 학교는 △북한선교훈련 △기도훈련 △전도훈련으로 진행된다. 「북한선교훈련」은 9월 9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월요일 진행된다. 강사는 대표 이 삭목사와 총무 이반석목사 등 북한전문 강사이다. △하나님이 조선을 사랑하사 △평양에서 예루살렘까지 △나는 북한을 포기한적이 없다 △나는 북한지하교회 성도였다 △주체사상에서 성경으로 등의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전도훈련」은 9월 9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월요일 진행되며 이 선교회 전도 훈련 담당인 세리나 간사가 진행한다.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복음통일을 준비하며 북한인을 사역자로 세우는 전도훈련이다. 「기도훈련」은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된다. 하나님나라와 뜻을 따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기도를 드리기 위해 기도훈련과 영적 전쟁을 학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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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에 맞서 싸운 본회퍼목사의 삶을 조명' 9일, 「본회퍼: 목사, 스파이, 암살자」 개봉
- 정치적 용기와 신앙의 행위가 연결되었음을 전달 한국교회가 화합하고 성숙해지는 길 찾기를 소망 오는 9일, 디트리히 본회퍼 목사의 삶을 다룬 영화 「본회퍼: 목사, 스파이, 암살자」가 한국에서 개봉된다. 이 영화는 나치정권의 폭압에 맞서 싸운 본회퍼의 신앙과 도덕적 신념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그가 「신앙인으로서 어디까지 불의에 항거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자기 삶으로 답하고자 했던 과정을 담고 있다. 또한 본회퍼의 삶을 통해 당시 독일 사회에서 교회가 세상에 대해 어떤 책임을 감당해야 하는지를 고민하며, 그리스도인으로서 사회적 부조리에 어떻게 응답할 것인가에 대한 깊은 성찰을 제시한다. 영화의 감독인 토드 코라르니키는 본회퍼의 이야기를 통해 정치적 용기와 신앙의 행위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보여준다. 코라르니키감독은 1933년 히틀러가 권력을 잡았을 때, 독일교회가 어떻게 나치의 영향 아래 놓였는지를 설명하며, 본회퍼가 그 상황에서 어떤 결단을 내렸는지를 강조했다. 코라르니키감독은 “본회퍼는 특권층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자신의 생명을 내던져 히틀러에 맞서 싸우고 무고한 유대인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희생했다”면서, “그는 한 사람의 자유를 위해 자신의 삶을 내놓은 인간이었다”고 말했다. 이 영화는 본회퍼가 히틀러 암살음모에 가담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그는 신앙과 운명이 걸린 중대한 상황에서 자신의 도덕적 신념을 지킬 것인지, 아니면 수백만 명의 유대인을 구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걸 것인지 선택해야 했다. 평화를 설교하던 그가 암살을 계획하게 된 변화는 역사의 흐름을 바꿀 수 있을지, 아니면 그에게 모든 것을 앗아갈 것인지에 대해 그린다. 영화의 태그라인은 “한 사람의 목소리가 가장 위대한 출발이 될 수 있다”로, 어떻게 개인의 신념이 사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이 영화는 단순히 본회퍼의 이야기를 다루는 것이 아니라, 그가 던진 질문들이 오늘날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 영화를 배급하는 김상철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한국 교회가 본회퍼의 삶으로 무엇을 배울 수 있을지를 고민하며, 이 영화를 한국에 배급하게 되었다”면서, “본회퍼는 책임있는 기독교인의 모습이 무엇인지 실천으로 보여주었다. 이 모습을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김감독은 “이 영화에서 본회퍼의 모습을 통해 하나님 앞에서 진리를 선택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다시금 일깨워 줄 것이다”면서, “모든 성도가 함께 이 영화를 보고 논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 김감독은 “본회퍼는 극한 상황 속에서 그리스도인이 무엇을 붙들어야 하는지를 고민한 인물로, 그의 삶은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도 여전히 중요한 교훈을 제공한다”며, “본회퍼의 삶은 단순히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다. 그는 ‘진정한 옳음이란 무엇인가?’란 질문을 던지며,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어떤 책임을 감당해야 하는지를 고민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사회가 극도로 양극화된 상황에서, 본회퍼의 삶은 갈등을 극복할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할 수 있다”면서, “그는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지 않는 권력에 교회가 계속 침묵하는 것이 과연 옳은가’란 물음에서 출발해, 교회의 공적 역할과 개인적 순종 사이에서 씨름했던 인물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토드 코라르니키 감독은 ‘등대처럼 서 있는 본회퍼’라고 표현하며, “그는 삶을 통해 우리가 서로를 필요로 한다는 것을 상기시킨다”고 말했다. 김감독은 “그렇기에 이 시대에 본회퍼가 필요한 것 같다”며, “이 영화를 통해 한국 교회가 한층 더 성숙해지고 화합하는 길을 찾을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감독은 “옳음을 주장하는 데 머무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그리스도 안에서 겸손히 귀 기울이며, 본회퍼처럼 책임있는 실천으로 나아가기를 진심으로 기도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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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에 맞서 싸운 본회퍼목사의 삶을 조명' 9일, 「본회퍼: 목사, 스파이, 암살자」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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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사역자로 기독교문화 확산을 다짐, 광야미니스트리서「광야 뮤지컬캠프」 개강수련회
- 광야아트미니스트리(대표=김관영)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선한목자교회(담임=김다위목사)에서 「십자가와 복된 사람」을 주제로 광야뮤지컬캠프 개강수련회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신앙과 경건훈련을 쌓고 뮤지컬을 위한 연기, 노래, 대본작성, 조명, 분장, 악기, 음향, 기획 등을 다방면으로 배워 전문 문화사역자로 성장토록 양성할 예정이다. 이번 수련회에서는, 개회 예배를 시작으로 8번의 예배를 통해 십자가 복음을 듣고 복음으로, 살기로 결단하는 시간을 갖는다. 말씀을 절대적인 가치와 기준으로 받아들이고 자녀를 가르치고자 하는 학부모와 자신에게 주신 예술적 재능이 하나님께만 드려지길 원하는 학생들은 다음세대 기독문화 확산의 주역이 되기로 다짐했다. 특별히 마지막 날에는 뮤지컬 <요한계시록>의 에베소, 두아디라, 라오디게아 교회를 학생들이 재해석하여 학생들의 고백을 담아 공연을 하기도 했다. 한편, 이 캠프는 문화행동 아트리(광야의 전신) 선교사 자녀들을 중심으로 시작된 ‘노잉 갓 스쿨 (Knowing God School)’이 이어져 온 것이다. 광야의 대표인 김관영목사는 “특별히 학교 이름에 쓰인 C.A.M.P(Cross Art Missionary Program 약자)는, 십자가 복음을 특별히 뮤지컬이라는 그릇에 담아 사람들에게 전하는 프로그램이자 그리스도의 군사를 길러내고자 하는 학교의 사명을 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광야뮤지컬캠프는 광야에 주신 비전인 「모든 사람이 보게 될 말씀의 영광」을 동일하게 약속의 말씀으로 받아 이 땅의 다음 세대로 복음이 이어지게 하기 위해 세워진 학교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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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사역자로 기독교문화 확산을 다짐, 광야미니스트리서「광야 뮤지컬캠프」 개강수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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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새로 쓴 여성들」,한국여신학자협의회서 봄 여성신학 강좌
- 한국여신학자협의회는 지난 11일 여성미래센터에서 「2025년 봄 사건과 여성신학」 강좌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역사 속에 기록되었지만 알려지지 않은 성경의 여성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고, 예수가 여성을 온전한 사람으로 대했음을 전했다. 이날 강좌에서는 감리교신학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기독교 여성사, 이단의 역사, 문학으로 역사읽기 등을 강의했고, <역사에서 사라진 그녀들>, <그들은 휴머니스트였다> 등을 저술한 하희정박사가 「역사를 새로 쓴 여성들」이란 제목의 강의를 했다. 하박사는 “여성이라는 이름은 남성의 반대말이 아니다. 기억에서, 기록에서 배제된 자들의 대명사이다”면서, 도마복음을 통해 처음 알려진 제자들의 이야기를 전했다. 하박사는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그녀를 인도해 온전한 사람(안드로포스)으로 만들고자 한다. 그녀는 너와 마찬가지로 살아있는 숨결이 될 것이로되 온전한 사람이 된 여자는 하나님나라에 들어가게 되리라고 말했다”면서, “여자와도 말씀하시고 여자를 온전한 인간으로 동등하게 대한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하박사는 “제자들 사이에서도 여자를 무시하는 관습이 있었지만, 예수님께서 귀히 여겼기에 속죄하고 거부하지 않을 것을 말했다”며, “이 곳에도 안드로포스란 용어를 사용했다”고 말했다. 또 하박사는 "온전한 인간(헬라어 안드로포스)은 그냥 주어진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걸어야 할 길이 무엇인지, 창조주 하나님께 끊임없이 질문하며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전했다. 이러한 기독교여성사의 관점은 현재 양극으로 갈라진 기독교인들에게 예수의 정신을 다시 알리며 살려내고 있다. 한편 이 강좌는 오는 5월 13일 「낯설게 보기, 새로운 열림/연결을 향하여」란 제목으로 하성애박사의 강의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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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새로 쓴 여성들」,한국여신학자협의회서 봄 여성신학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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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문화·성별간 갈등을 넘어 하나님나라 소망' 한국교회여성연합회서 세계기도일예배
- 쿡제도서 작성한 기도문으로 함께 예배드리고 「하나님은 우리를 아십니다」 등 간증문을 낭독 한국교회여성연합회(회장=김경은장로)는 지난 7일 「나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심이라」란 주제로 쿡 제도에서 작성한 예배문을 가지고 세계기도일예배를 드렸다. 이를 통해 인종, 문화, 성별간의 갈등을 넘어 이 땅에 평화를 이루고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도록 결단했다. 이 예배는 전세계에서 동일한 시간에 함께 예배를 하는데, 서울지역 중 한 곳은 정동제일교회(담임=천영태목사)에서 진행됐다. 예배는 “키아 오라나”란 쿡 제도의 인사말로 시작되었다. 쿡 제도 사람들이 서로 인사할 때 사용하는 “키아 오라나”는 ‘태양처럼 빛나고 파도처럼 춤추십시오’란 뜻으로 건강, 장수를 기원하는 마오리 말이다. 예배에선 쿡 제도의 국가 꽃인 티아레꽃 외에 히비스커스, 국화, 플루메리아 등의 꽃들과 쿡 제도를 상징하는 바다를 표현한 푸른색 천, 물 한 그릇, 조개를 준비했다. 또한 쿡 제도에서 생명의 나무라 불리는 코코넛과 전통이동수단인 카누의 그림, 시편 139편 14절을 펼쳐진 성경도 제단 위에 놓였다. 이들은 “신기하고 놀라웁게 만들어진 나의 모습 전능하신 주의 능력 나의 영혼이 익히 아나니 내가 늘 찬양하리라”며, 2025년 세계기도일예배를 위해 작곡된 「놀라운 피조물」이란 제목의 주제곡을 다함께 찬송했다. 이날 최원준목사(정동제일교회)가 설교했다. 최목사는 “하나님은 우리 각 사람을 모두 특별한 가치로 지으셨다. 자신만의 장점부터 약한 점까지 그렇게 만드셨다”면서, “그것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완성하기를 바라고 계신다. 그러니 말씀을 붙들고 사랑으로 반응하자”고 전했다. 여성들의 이야기 시간에는 쿡 제도에 있는 여성들이 「△하나님은 우리를 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만드셨습니다」란 제목으로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깨달은 것을 나눈 간증문을 낭독했다. 함께 드리는 기도로 △전쟁, 불평등, 폭력, 억압으로 고통 당하고 있는 전세계 여성들을 △우리나라의 평화와 안정 △쿡 제도의 여성들 △북한의 인권과 평화 통일 △세계기도일 지역회와 세계기도일 예배를 드리는 모든 이들 △2026년 세계기도일예배 작성국 나이지리아를 위하여 기도했다. 마지막 결단시간에 인도자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알고 계심을 깨달을 때 두려움 가운데서도 평안을 찾으며, 하나님께서 우리와 항상 함께 계심을 믿을 때 역경 가운데서도 힘을 얻으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한 사람 한 사람 특별하게 지으셨음을 알 때 우리에게 주신 은사를 하나님과 이웃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면서, “이제 결단하고 나아가 이 좋은 소식을 전합시다”고 말했다. 이들은 “하나님은 우리의 창조주이시며 우리를 심히 기묘하게 지으셨고 우리와 함께 하신다”며, “자신과 다른 이들을 대할 때 하나님이 사랑하는 귀한 자녀임을 기억하기 바란다. 하나님의 걸작품인 자신과 다른 이들을 하나님이 사랑하는 귀한 자녀로서 대하게 하소서”라고 말했다. 이날 드려진 헌금은 세계기도일 본부에 전해져서 전 세계 평화와 여성, 어린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쓰인다. 또한 원폭피해자 2세 환우들, 기후위기 시대에 생태계 회복, 위안부 할머니들과 성폭력 피해 여성들, 한반도 화해와 평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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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문화·성별간 갈등을 넘어 하나님나라 소망' 한국교회여성연합회서 세계기도일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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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브서 회복·사랑위한 제 1회「웰커밍데이」
- 이날 행사에는 비기너 클래스에 참여 중이거나 수료한 사람들이 함께 모여, 클래스에서 깨달은 점과 성경적 여성관, 페미니즘에 대해 토의를 했다. 또 간증과 함께하는 예배와 받은 은혜를 나누는 교제의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예배에서 바른인권 여성연합의 전혜성사무총장은 「여호와의 영광」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전사무총장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 땅에 불러주셨다. 그런 우리에게 사랑을 강조하고 싶었던 것 같다”면서, “레디컬페미니즘으로 인한 갈등과 상처는 오직 사랑으로만 극복이 가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슈브 안유진대표는 “레디컬페미니즘의 영향으로 창조주 하나님을 오해하는 친구들이 많다”면서, “웰커밍 데이가 하나님께서 여성을 자신의 형상대로 존귀하게 창조하셨음을 깨닫고,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심으로 여성의 인권을 회복하셨다는 하나님의 마음과 성품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말씀을 통해 아픔과 상처가 치유되고, 가해자를 용서하며 복음 안에서 자유를 누리는 시간이 되길 원한다”며, “더불어, 앞으로도 여전히 사회·문화적 가치관 속에 남아 있는 여성혐오의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고 해결할지 함께 고민하고 기도하며, 깊이 있는 교제를 이어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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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브서 회복·사랑위한 제 1회「웰커밍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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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김정훈목사의 '각각 그 재능대로 맡겨주신 고난'
- 고난에 대한 신학적이고도 목회적 관점을 제시 반석교회 김정훈전도목사의 〈각각 그 재능대로 맡겨주신 고난〉은 마태복음에 기록된 달란트 비유를 고난의 관점에서 접근한 연구서다. 고남의 한가운데에서 피어난 삶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전해 준다. 저자는 달란트를 고난으로 이해하며, 많은 고난을 받은 신자는 불행한 사람이 아니라 다섯 달란트를 받은 사람으로 해석한다. 하늘나라의 복음은 번영을 이루는 사람들의 재능이 아니라 고난과 수치를 통해 확장된다. 저자는 마태복음의 달란트 비유에 나타난 의미를 입증하기 위해 구약 성경과 신약 성경에 나타난 주요 인물 들을 고난과 희생의 의미로 재해석한다. 이 책은 사실상 저자의 고백적 진술이다. 이해하기 어려운 고난을 겪은 저자가 성경을 깊고 넓게 묵상한 결과물이다. 저자는 성경 본문을 치밀하게 탐구했을 뿐만 아니라 엄청난 독서량으로 학문적 논의를 전개한다. 저자는 달란트 비유뿐만 아니라 성경의 많은 본문을 새로운 각 도로 읽을 수 있게 도전한다. 특별히 이 책은 고난과 수치의 여정을 걷는 독자들에게 하나님의 마음을 통해 용기를 줄 것이다. 저자가 견딘 극심한 시련이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에게 도전과 소망의 촉매제가 되길 기대한다. 저자는 그 중에서도 “고난”에 대한 성경적 세계관에 우리를 주목시키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고난의 위치와 의미를, 성경적 기독교 세계관 양육 방법론의 틀로 바라보았다. 이미 고난에 대한 기독교 도서는 시중에 많이 나와 있다. 그러나 어떤 책도 이 책과 다르다. 특히 저자는 이 글에서 예수님의 달란트 비유의 신학적 관점에 근거해서 “고난”의 문제를 심도 있게 탐구했다. 이를 통해 저자는 복음으로 사람을 어떻게 양육해야 하는지에 대한 실제적인 통찰을 제공하고 있다. 게다가 고난에 대한 저자 자신의 경험담을 함께 이야기 함으로써 그 내용의 진정성과 설득력을 더하고 있다. 이 책은 고난에 대해 신학적이고도 목회적인 관점을 제시함으로써, 목회자들 뿐 아니라 신학도들에게도 깊은 통찰을 제공할 것다. 또한 본 연구가 현대 교회와 신앙인들이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새롭게 깨닫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그 바깥 어두운 데서 느끼는 참담한 수치가 바로 이 책의 출발 지점이다. 대중은 바깥 어두운 데에 관해서는 관심이 없다. 바깥 어두운 데에 처한 교회에는 관심이 없다. 그래서 그 바깥 어두운 데서 일어나는 일을 잘 알지 못한다. 바깥 어두운 데에 처한 목회자가 그 다음에 어떻게 되었는지 알지 못하는 것이다. 마태복음의 달란트 비유를 고난의 관점서 접근 더 정확히는 그 바깥 어두운 데서 역사하시는 성령의 일을 전혀 알지 못하는 것이다. 그러나 반면 모든 인간은 수치를 알고 있다. 자신의 어두운 면에서 서식하는 수치에 대해 아주 잘 알고 있다. 심지어 연약한 목회자의 손에 도움을 쥐여 준 그 목회자에게도 은밀한 수치가 있다. 그 수치를 가릴 만한 달란트 곧 재능을 타고 났거나, 혹은 그 수치를 가릴 만한 달란트를 타고나지 못한 차이만 있다. 그런 점에서 한 달란트 감춘 자의 수치는 수치를 외면한 자들의 채무이다. 저자는 이 점을 우리에게 폭로한다. 그래서 이 책을 읽은 우리는 수치를 체험하게 된다. 수치를 감추었던 사실에 대한 수치 말이다. 저자는 교회를 개척하여 큰 성과를 이룬 대형 교회 담임목사가 아니다. 유학을 하지도 않았고 오랫동안 학업에 정진하여 학위를 가진 교수도 아니다. 이런 경우 에 원고를 작성하는 것보다 출판하게 되는 것이 더 힘들다. 원고를 투고하는 모든 출판사들로부터 거절받게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출판을 포기하려고 할 때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좋은 분들을 만날 수 있었다. 목회의 큰 성과나 학문적 성과는 없었지만, 그는 전처의 뇌종양 투병과 사별과 무임목사, 그리고 재혼으로 많은 고난을 겪었다. 그는 부목사로 성경신학을 공부 하던 2011년 4월, 뇌종양에 걸린 아내를 간호하고 어린 두 아들의 양육하기 위해 목회와 학업을 내려놓았다. 사별 후 재혼을 하고 교회 개척을 위해 수고했다. 이 과정에서 되는 일은 없고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때 다른 것보다 소외와 시기와 자기연민과 같은 ‘감정 고난’이 가장 고통스러웠다고 한다. 상처투성이인 자신과 어린 두 아들의 영혼을 보면서 자기연민에 갇혀 많이 울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고난 속에서 두려움과 수치와 정죄와 자기의(自己義), 그리고 교만을 직면하며, 누구보다 자신이 죄인이라는 깊은 깨달음을 얻었다. 그는 온몸으로 고난을 겪으며 자신의 고난과 삶을 통해 성경으로 이해하고 깨달으며, 자신의 연구에 정진하고자 몸부림쳤다. 그 몸부림을 통해서 그는 맡겨진 고난이 구속을 위한 특별한 상급이요, 달란트였음을 깨달았다. (bombom 펴냄/160×231 양장 656쪽/값 4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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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김정훈목사의 '각각 그 재능대로 맡겨주신 고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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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도목사·안창호선생의 삶과 투쟁을 그린 「호조」 개봉
- ◇영화 「호조」에서 안창호선생(왼쪽)과 손정도목사(오른쪽)이 함께하는 모습 임시정부 수립·임시헌장 선포 등 역사적 생애를 연상 ‘서로를 살리는 세상’ 일컬는 ‘호조’의 정신을 일깨우고 광복 80주년을 맞아 항일투쟁사를 그린 영화 「호조」가 다음 달 극장에서 개봉한다. 「호조」는 손정도목사와 안창호선생의 삶과 투쟁을 그린 작품이다. 안창호선생은 항일독립운동단체 ‘신민회’와 민족운동단체 ‘흥사단’을 결성해 독립운동에 앞장섰다. 손정도목사는 동포들의 이상촌인 ‘호조’의 건설을 꿈꾸다 일제의 고문으로 끝내 49세에 순국했다. 「호조」는 그동안 단편 다큐멘터리조차 없었던 애국의 독립 영웅 안창호선생의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다룬 영화이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과 임시헌장 선포, 길림 대검거 사건 등 역사적 순간을 최초로 뮤지컬화하고 조명했다. 재치있는 뮤지컬 넘버를 통해 관객들에게 웃음을 주며, 동시에 손정도목사의 걸레정신을 담은 뮤지컬 넘버를 통해 감동을 주고 있다. 손목사의 걸레정신은 걸레가 자신을 더럽혀 남을 깨끗게 하는 것처럼, 스스로를 낮춰 섬기는 모습을 말한다. 이 영화포스터에서는 영화를 이끄는 핵심인물인 손정도목사와 안창호선생의 기품 있는 모습이 한반도의 형상 안에 담겼다. 여기에 ‘어둠을 뚫고 하늘의 빛줄기가 닿은 나라 대한민국’이라는 카피 문구는 독립운동을 위해 열과 성을 다했던 손정도목사와 안창호선생의 생애를 연상케하고 있다. 메인 예고편은 ‘어둠을 뚫고 하늘의 빛줄기가 닿은 나라!’라는 카피로 시작한다. 이어서 귀를 즐겁게 하는 뮤지컬 넘버와 함께 전해지는 만민평등의 서사가 나온다. 이는 모든 이들의 마음에 뜨거운 횃불로 거듭날 「호조」의 주제의식을 전달하고 있다. 손정도목사와 안창호선생의 격렬한 삶의 흔적을 그려내며 ‘서로를 살리는 세상’을 일컫는 ‘호조’ 정신의 정점을 보여줄 영화 「호조」는 작금의 혼란스러운 정치현실과 시대정신이 적극 반영되어 있다. 손정도목사 역에는 최민우배우가 맡았으며, 안창호 역에는 장정식배우, 손정도목사와 안창호선생을 좇는 일본인 순사인 이시이 역에는 이환의배우가 맡았다. 이외에도 손정도목사의 아들인 손원일 역에 김동원배우, 손정도목사의 아내인 박신일사모 역에는 조은주배우가 맡았다. 일제강정기 시절 독립운동가이자 임시정부 국무회의 주석이었던 이동녕 역에는 이지형배우가 특별출연했다. 권혁만감독은 “임시정부 때 지금의 헌법 모태가 되는 헌장이 있다. 임시정부 헌장에서는 제7조에 ‘대한민국은 신의 의사에 의해 건국한 정신을 세계에 발휘하고 나아가 인류문화 및 평화에 공헌하기 위해 국제연맹에 가입한다’고 말했다”면서, “사실 이 때 국제연맹은 조직이 되지 않았다. 국제연맹이 있을 것이라는 우드로 윌슨대통령의 말이 있었을 뿐이다. 국제연맹 개설에 앞서서 연맹에 가입한다는 말을 한 것이다. 이 다짐이 실제가 되서 광복 이후 1948년도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고 그 해 12월에 남한 단독으로 국제연합에 가입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영화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임시정부 헌장 선포문에 보면 신국건설의 기초가 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신국이란 말은 하나님의 나라라는 뜻이다. 대한민국은 그런 나라이다”면서, “지금은 양극화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손정도목사의 걸레정신 그리고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면서 하나님의 비전을 선포했던 그 정신으로 지금의 위기를 이겨냈으면 하는 바램으로 영화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호조」를 연출한 권혁만감독은 사랑과 헌신의 삶을 살다간 순교자 손양원목사를 다룬 「그 사람 그 사랑 그 세상」(2014)을 시작으로 일제강점기 고난 속에서 자신의 신앙을 지킨 주기철 목사의 일대기 「일사각오」(2016), 조선인 최초의 목사 김창식의 이야기 「머슴바울」(2022)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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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도목사·안창호선생의 삶과 투쟁을 그린 「호조」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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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여성연구원 훌다, '교회를 사랑하고 싶은 너에게' 북콘서트
- 한국교회의 결혼·가족의미 분석과 방향을 제시 다양한 가족형태 위한 예배와 모임 등 모델 필요 기독여성연구원 훌다(원장=이은애)는 크리스챤 아카데미와 함께 지난 12일 대화의 집에서 「교회를 사랑하고 싶은 너에게」 북콘서트를 진행했다. 기독교 청년 남성과 여성들이 모여 한국 교회에서의 연애와 결혼의 의미와 앞으로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서 크리스챤아카데미의 이상철원장이 환영사를 통해 “오늘 북토크에서 2030청년들의 일상 중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연애와 결혼에 대해 다룬다”며, “이 이야기는 삶의 신학과 정치, 일상의 신학과 정치를 시작하는 중요한 시작점일 것이다”고 말했다. 북토크 시간에는 훌다가 지난 3년간 발간한 <교회가 불편한 너에게>, <교회를 떠나고 싶은 너에게>, <교회를 사랑하고 싶은 너에게> 시리즈의 저자인 김희선교수, 이은애교수, 이주아교수가 책을 출간하게 된 계기와 책에 담긴 내용에 대해 전했다. 이은애교수는 “2030 젊은 청년들이 관심있는 주제들, 교회에서 불편하게 느꼈던 성차별 또는 불평등과 같은 것들에 토론하는 것을 보았다”면서, “청년들이 재미있고 또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써야겠다고 생각해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 다음 시리즈에서는 “그래도 교회에 애정이 남아 있어서 그래도 떠나지 않고 싶은 너에게 용기를 주는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교수는 “이번에 발간하게 된 <교회를 사랑하고 싶은 너에게>는 많은 청년들에게 설문을 해, 그들이 가진 고민과 문제들에 대해 대답을 한 내용을 담았다”면서, “우리가 좀 더 일찍 삶을 살아본 선배로서, 또 교회와 연관되어 대답을 해 줄 수 있는 책이다” 고 소개했다. 2부에서는 주날개 그늘교회 윤신일부목사와 이화여대 대학교회 초등 1부의 이민영전도사가 패널로 기독교인들의 결혼, 연애, 육아에 대해 나누었다. 이들은 토의를 통해 가족관에 대해 나누면서, “청교도적 가족관이 결혼으로 가정을 구성하는 것에 굉장히 큰 신성성을 부여함에 따라 싱글상태를 불완전한 상태로 보았다”고 말했다. 청년들의 연애와 결혼상대를 선택하는 것에 대해서는 “연애와 결혼 상대를 굉장히 깐깐하게 따지는 경향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리스크 회피 경향성이 더 높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관계적인 측면에서 리스크를 회피하고 싶은 경향성은 누구나 있기 때문에 효율적인 선택을 하고자 하는 욕망이 포함된 결과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교회가 말하는 가족의 정상성을 두고 토의했다. 이들은 “한국교회에서 가족의 정상성은 이성애적으로 이어진 엄마와 아빠, 생물학적 여성인 엄마와 남성인 아빠와 아이 둘 정도가 가족의 정상성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면서, “결혼은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한다고 했기 때문에 신성하고 영구적이어야 한다”고 주장함을 전했다. 이에 대해 “교회에서 결혼의 조건으로 보아야 한다는 것들 중 학력이나 재력같은 것들이 다 결합이 되어 있다”며, “믿음의 가정이 신앙생활을 잘했더니 결혼도 잘하고 부유해지고 자녀의 축복도 받는 모습을 보이며, 젊은 부부로서의 이상향을 제시하기 위한 용도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개신교가 미래를 준비하면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새로운 교회내에 새로운 공동체 모임을 할 수 있는 모델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들은 “가족의 정상성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어떤 교회에서는 다양한 그룹이 필요하다”면서, “다양한 가족에 대해 생각하고, 이러한 형태를 인정하는 설교와 예배, 활동이 있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다양한 가족 구성원에 따른 성서 해석과 신학적인 토대가 필요하다”고 했다. 또 “교회에서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장이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교회가 상상해 보지 못했던 구조로 신자모임을 구성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기독여성연구원 훌다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huldah_femitalk?igsh=NmZrNXQ5Z2luNDh0 유튜브 https://youtube.com/@christianfemi?si=Lqb5NjWmW8X0_Rz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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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여성연구원 훌다, '교회를 사랑하고 싶은 너에게' 북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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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MZ세대에게 시대적 메시지를 전달' YDP하나교회, 대학로서 연극 「리턴」 공연
- 자신의 실제 삶을 모티브로 극화, 공감과 위로를 주고 평범한 일상에 온 비극에서 하나님 만나는 과정 그려 YDP하나교회(담임=김성한전도사)는 오는 4월 9일부터 1년간 2024년 대학로에 기독교 성극의 돌풍을 일으킨 연극 「리턴」 장기공연을 진행한다. 이 시대의 정신세계를 지배하는 물질만능주의와 성공지상주의 속에 삶의 진정한 가치와 보물과 같은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발견하는 시간으로, 과거를 살아온 부모세대와 미래를 살아갈 MZ세대에게 시대적 메시지를 던질 예정이다. 이 작품은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성용이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아버지의 암소식과 강제철거란 문제를 맞닥뜨린다. 그로 인해 한번도 그려 본적 없는 소용들이 같은 삶을 살아가며 하나님을 만나게 되는 내용을 담았다. 그 속에 빨려들어가는 강력하고 거부할 수 없는 보이지 않는 힘이자, 인생 최악의 순간을 가장 축복된 길로 반전시키시는 한 인생을 향한 놀라운 하나님의 지혜와 계획을 보여준다. 연극 「리턴」의 이야기는 현 YDP하나교회 담임목회를 하고있는 김성한전도사의 실제 20대 청년시절 삶을 모티브를 극화한 작품으로 직접 제작과 극본을 쓴 점이 특징이다. 연극의 제작자이자 극중 주인공 ‘성용’ 역할의 당사자인 김전도사는 “지난해 연극 ‘리턴’을 통해 대학로에서 한동안 자취를 감췄던 기독교 성극을 올리면서 관객들의 발걸음을 다시 기독교 성극으로 되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특히 현재 대한민국의 정신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물질만능주의와 성공지상주의에 대해 그동안 놓치고 있었던 가족에 대한 소중함, 용서, 사랑 등 눈에 보이지 않지만, 그 어떤 것 보다 더 중요한 가치에 대해 다시금 깊게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며, “작품을 보고 나간 관객들로 하여금 깊은 마음의 여운을 전하는 작품이다”고 말했다. 또 김전도사는 “리턴의 작품이 과거를 살아온 부모세대들이 미래를 살아갈 MZ세대들에게 전하는 소망과 사랑의 편지이다”고 말했다. 이 교회는 지난 3일 진정성을 가지고 연기해, 메시지를 잘 전달할 수 있는 배우를 선정하기 위해 오디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8일에는 「리턴」 출범식과 극단 창단식을 진행해 기쁨으로 사명을 감당하며, 복음의 메시지를 전하는 기독교 성극을 시대를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작년 「리턴」 공연을 통해 일반 대중들이 기독교 성극의 대한 편견을 무너뜨리고 흥행과 작품성 모두 성공함으로 기독교 성극의 새로운 가능성을 대학로 연극계에 불러 일으켰다. 지난 공연에서는 전회공연 매진과 인터파크 관람평 10점 만점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연극 ‘리턴’은 올해 4월 9일 대학로 올래홀에서 매주 수요일 2회(오후 4시, 7시30분)1년간 공연에 돌입해 2024 돌풍을 올해도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되며 대학로 연극계의 전반적인 침체기에 ‘리턴’이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지 연극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YDP하나교회는 연극 외에도 웹툰, 영화, 드라마 등을 제작해 문화예술을 매개체로 다음세대에게 접촉하여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도록 다양한 사역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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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MZ세대에게 시대적 메시지를 전달' YDP하나교회, 대학로서 연극 「리턴」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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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기쁨’ 전하기 위한 선교를 다짐.. 예장 통합측 전국여전, ‘선교여성의 날’ 예배
- 국제·국내·군·학원 등 각 분야의 선교사역을 보고 교회회복과 선교, 나라와 민족위한 기도시간도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은정화장로) 선교부는 지난 4일 여전도회관에서 「새 역사를 창조하는 선교여성」이란 주제로 선교여성의 날 예배를 드렸다. 이를 통해 복음의 기쁨을 누리고, 그 기쁨을 전하기 위해 선교에 더욱 힘쓸 것을 다짐했다. 이날 예배는 서울서연합회 회장인 이금진권사의 인도로 진행되었다. 부회장인 김미경권사는 “우리들의 삶이 복음에 빚진 자들과 같이 살았는지 되돌아보게 하시고, 하나님의 계획하심에 따라 순종하게 하소서”라며, 계속해서 선교여성으로서 각 분야로 나아가게 되기를 기도했다. 서울서연합회 임원단이 「그의 빛 안에 살면」을 찬양 후 「그 성에 큰 기쁨이 있더라」란 제목으로 새벽이슬교회의 서정숙목사가 설교를 했다. 서목사는 “그린벨트 지역 안에 개척되어 건물을 건축하지 못한 체, 천막과 같은 시설에서 예배를 드리며 교회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도심 속 전원교회로 접근이 어려워 전도가 쉽지 않지만, 관계를 통해 하나님께서 계속해서 영혼을 보내주어 기쁨을 얻고있다”고 교회를 소개했다. 또한 서목사는 “복음의 기쁨은 세상에서 주는 일시적인 기쁨이 아니다. 세상도 우리에게 기쁨을 주기도 한다. 그렇지만 이런 기쁨은 영원하지 않다”면서, “세상에선 기쁘다가도 계속해서 불행하고 걱정은 끊이지 않는다. 계속해서 또 다른 기쁨을 찾는다”고 말했다. 또 “사도행전 8장 4절 그 성에 큰 기쁨이 있더라란 말씀에 원문에는 ‘큰’은 ‘메가스’, 현재는백만배를 뜻하는 ‘메가’로 쓰이는 말이다”며,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의 기쁨을 주신다는 것이다”고 전했다. 그리고 “말씀에 순종해 몸과 마음과 생각을 주님께 드려야 한다”면서,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구원의 역사를 이루시고 기쁨을 느끼게 해주실 것이다”고 강조했다. 서목사는 “다 안된다고 했을 때, 하나님은 놀랍게도 일하셨다. 그것이 복음의 능력이다”면서, “내가 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다. 그것을 믿고 기쁨을 흘려보내는 전도를 하자”고 전했다. 이후 합심기도시간에는 새벽이슬교회와 서정숙목사를 위하여 △성령의 능력으로 부흥케 하옵소서 △전도의 능력을 부어 주옵소서 △일꾼이 세워지게 하옵소서 △교회가 자리한 지역에 그린벨트 해제되어 교회 건축을 진행하게 하기를 기도했다. 또 서울서연합회를 위해서는 △제56회 총회가 성총회가 되도록 △지회장단 및 임원단 수련회를 위해서 △코로나 이전처럼 서연합회가 회복되기를 기도했다. 그리고 △72연합회 선교사역을 위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기도했다. 또한 선교보고 시간에는 서울서연합회에서 한 사역을 담은 영상을 상영했다. 이를 통해 형편이 어려워 노후된 시설에서 예배를 하는 한 교회에게 리모델링을 해주었음을 밝혔다. 또한 △국제선교로 베트남,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등의 나라에 있는 선교사들의 사역에 대해 보고했고다. 또 △국내선교 △군선교 △문서선교 △학원선교 등 각 분야마다 이루어진 선교비 지원과 선교지 방문 등 사역에 관한 내용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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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기쁨’ 전하기 위한 선교를 다짐.. 예장 통합측 전국여전, ‘선교여성의 날’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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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라토르싱어즈서 찬양음악회
- 콘솔라토르싱어즈는 오는 31일 온누리교회 두란노홀에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찬양음학회」를 진행한다. 이번 음악회 수익금은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기관에 기부하며, 이들의 찬양을 통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온누리교회와 온누리복지재단 소속의 발달장애인 합창단인 온사랑합창단은 「사랑하시되 끝까지」와 「주 예수 사랑 기쁨」을 찬양한다. 그 외에 테너 김기선, 소프라노 이솔, 테너 박영택, 바리톤 최현철를 비롯한 연주자들이 「은혜」,「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여정」, 「하나님의 은혜」, 「모든 열방 주 볼 때까지」 등의 찬양할 예정이다. 한편 콘솔라토르싱어즈공연단은 클래식 음악으로 병원을 비롯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주간보호센터, 요양원 등 평상시 공연장에서의 생생한 음악회 관람이 어려운 분들을 직접 찾아가 공연을 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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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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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라토르싱어즈서 찬양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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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반석교회, 성덕동주민센터에 헌금모아 소외계층위해1천만원 기부
- 기독교대한감리회 강릉반석교회(담임=이재은목사)는 지난달 29일 성덕동주민센터(동장=김정경)를 방문해 900만원 상당의 난방용 주유권과 소외계층을 위한 지정기탁금 100만원 등 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반석교회 신도 일동이 십시일반 마련한 것으로 난방비 부담으로 온수조차 사용하기 어려운 성덕동 소외계층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재은목사는 “올해 표어인 ‘온 맘 다하여 하나님 사랑, 온 몸 다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맥추감사 헌금을 어려운 교회와 지역을 위해 흘려보내기를 했다”면서, “다가올 겨울철 한파와 난방비 부담으로 온수조차 사용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한 이번 기탁금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가 되고,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경 성덕동장은 “난방쿠폰을 소외계층에게 잘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찾아다니며 잘 보살피고,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반석교회는 성덕동 주민자치센터와 일촌맺기를 통해 지역에 필요한 일들을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동교회는 1월부터 독거어르신 반찬봉사사역도 하고 있다. 여선교회 회원들이 직접 만든 반찬을 당일 만들어 바로 배달을 하고 있다. 이 일 또한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추천받은 가정들과 이웃에서 도움을 요청한 노인에게 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 반석교회는 1976년에 지어져 현재 제 7대 담임으로 부임한 이재은목사가 함께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달려나가는 교회로 이끌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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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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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반석교회, 성덕동주민센터에 헌금모아 소외계층위해1천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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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교인의 신앙과 시니어목회에 대한 조사결과 및 대안' 발표회
- 미래목회와말씀연구원(이사장=김지철목사)과 아드폰테스, 그리고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지용근)는 지난달 31일 연동교회에서 「고령교인의 신앙과 시니어목회에 대한 조사결과 및 대안」 발표회를 가졌다. 첫 번째로 김진양부대표(목회데이터연구소)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후 배재대 손의성교수(기독교사회복지학)가 「노인목회 실태와 고령친화 목회사역 방안」을, 김만준목사(덕수교회)가 「지역사회 맞춤형 노인목회 사례」에 대해 발제를 했다. 고령교인은 은퇴 후에도 의사결정 참여를 희망 김진양부대표는 “이번 조사는 노인목회 실태와 고령친화 목회사역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기초자료 수집에 집중했다”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김부대표는 “70세 이하 시니어 교인 3명 중 1명도 은퇴 후 계속 사역을 원했다”면서, “고령교인들은 교회에서 은퇴 후에도 의사결정에 참여를 원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시니어 교인들을 교회에서 프로그램과 소그룹을 만들어주길 원했다”면서, “시니어들의 은퇴 후 여유로워진 시간을 그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모임을 통해 신앙이 성장하도록 도와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또 “‘출석교회 목회자’ 고령 교인의 절반 이상(54.6%)이 신앙생활에 가장 많이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출석교회 목회자’를 꼽았고, 신앙성장에 가장 도움을 받는 것으로 ‘출석교회 예배/목사님 설교’를 꼽은 이들은 10명 중 7명이었다”고 밝혔다. “고령 교인에게는 출석교회 목회자의 관심과 사랑이 요구되는 것이다”면서, “즉, 이들을 향한 목회자의 관심과 고령친화적 교회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발표를 마쳤다. 시니어 프로그램과 모임으로 신앙성장 추구 손의성교수는 시니어 교인의 특성으로 “△젊어지고 있다 △활동적이다 △헌신적이다”를 꼽으면서, “교회가 고령친화교회를 준비한다면, 봉사 및 사역 참여에 대한 높은 욕구를 가진 액티브 시니어들의 활동적 노화를 임파워링하는 플랫폼으로서 사역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손교수는 “고령자가 세대집단 중 다수집단을 차지하는 시대이기에 목회사역 전반에 시니어 사역이 적용되도록 영역을 확장해야한다” 면서, “과거 시니어 사역이 개인차원의 접근이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시니어들의 활동적 노화를 지원하는 삶의 환경자체가 고령친화적으로 조성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고령친화교회을 추진된다면 개교회차원에서 가능하지 않은 부분이 많기 때문에, 연대화 협력을 통해 각 교회의 경험과 자원을 공유되어야 할 것이다”면서, “협력네크워크가 구성이되면 이를 효과적으로 해결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목회사역에 시니어 사역이 적용되도록 확장을 김만준목사는 「지역사회 맞춤형 노인목회 사례」에 대해 발표하며, 덕수교회의 노인 목회사례를 들었다. 김목사는 △노년부 △덕수 만나학교 △늘푸른복지문화대학 △한국노인샬롬복지원 △덕수 데이케어센터의 사례를 설명하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필요에 응답하는 맞춤형 노인목회 사역들을 제시했다. 김목사는 “노인목회를 단순한 복음 전도의 수단으로 국한하지 않고, 사회적 약자인 빈곤하고 소외된 노인들을 돌보고 구제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는 본질적인 사역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접근하고 있다”면서, “노년세대의 맞춤형 모델이 한국교회 전반으로 확산 된다면, 이는 단순히 교회 내부의 변화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노인복지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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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교인의 신앙과 시니어목회에 대한 조사결과 및 대안'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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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러빙핸즈, 관계중심적 세계 최장기 멘토링
- 러빙핸즈(대표=박현홍)는 한부모·조손·다문화 가정의 아동과 최단 4년에서 최장 11년까지 일대일 만남으로 멘토링을 하고있는 기독교NGO단체이다. 멘토와 멘티의 신뢰관계 및 청소년 안전망을 두텁게 형성하는 멘토링을 한다. ‘한 명의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친구로서 옆에서 지켜주자’라는 모토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최단 4년에서 최장 11년까지 일대 일 만남을 주선 러빙핸즈의 멘토링은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학습멘토링과는 조금 다르다. 이 단체의 멘토는 한명의 아이가 청소년 시기에 맞는 아동학대, 가출, 학교폭력 등의 여러 위험에서 내 편이 되어주는 한 사람, 어른친구가 되는 것이 목표이다. 그래서 한번 매칭된 멘토는 멘티가 성인이 될 때까지 관계를 지속하고, 다른 지도보다는 그저 한달에 두 번 이상 함께 만나 밥을 먹으면서 친해진다. 그렇게 멘티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함께 재미난 활동을 하는 등 소소한 추억들을 만드는 일을 한다. 박현홍대표는 “어려운 환경의 아동들은 관계를 맺어본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멘토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아동이 관계적으로 미숙하게 행동해도, 어른친구인 멘토가 인내하고 참을 줄 알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배운다. 이것을 통해 자신의 삶을 밝고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건강한 자아상을 갖게된다”고 말했다. 멘토의 역할이 중요한만큼 자원하는 모든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멘토 양성과정’을 반드시 거쳐야만 하는데 아침 9시부터 시작해서 저녁 7시까지 이틀, 총 18시간을 이수해야한다. 수료 후에도 세명의 추천서가 필요하고, 매월 3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약정해야한다. 「한 명의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친구로서 옆에서 지켜주자」, 박현홍대표가 이런 모토를 가지게 된 계기가 있다. 어느 날 한 멘토가 자기가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도움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멘토들과도 얘기해보니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때부터 멘토링은 멘토와 멘티가 서로 도움을 주는 관계임을 깨닫고 2~3년 전부터는 “오히려 돕지말자고 말한다”고 전했다. 박대표는 “돕는다는 것 자체가 상하관계로 나누어지게 되는 것이다. 근데 그들의 입장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그게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면서, “그때부턴 멘토와 멘티의 관계가 상호존중하는 동등한 관계로 방향성이 변화되었고, 이것이 러빙핸즈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통해 “예수님을 소개할 수 있는 너무나 좋은 도구가 되더라”고도 말했다. 박대표는 “잠깐의 도움이나 물질적인 지원은 받아봤지만,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어본 경험이 없는 아동들은 어떻게 이것이 가능한지에 대해 의문을 갖는다”면서, “자연스레 멘토가 믿는 하나님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고, 먼저 물어보면 그때부터 복음을 전해 준다”고 설명했다. 러빙핸즈에서는 그들의 첫 사회생활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대학에 입학하는 멘티에게는 ‘대학입학 장학금’으로 250만원, 취업하는 멘티에게는 ‘취업지원 장학금’으로 100만원과 정장 혹은 오피스룩 구입비 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멘토링을 멘티가 고등학교 졸업하는 나이까지 끝까지 진행한 사례는 올해 2월까지 286사례에 이른다. 그중에는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7년동안 멘토링을 잘 마친 후 20대 중반 직장을 잡고 안정이 된 졸업멘티가 러빙핸즈 멘토선생님이 된 사례도 있다. 박대표는 “친구가 필요없는 사람은 없다”면서, “현재 상황은 대상자가 정해져있지만, 청소년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기 때문에 멘토링을 필요로 하는 누구에게나 매칭하는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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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러빙핸즈, 관계중심적 세계 최장기 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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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
- 부산교회개혁연대(공동대표=안현식교수)는 부산성서한국을 비롯한 종교개혁오백주년 기념교회,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과 함께 지난 달 28일 부산에서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함께하는 사회적 참사 재발 방지와 위로를 위한 예배와 나눔을 진행했다. 부산서 예배와 나눔시간에 참가자 서약도 예배는 부산교회개혁연대 최용성사무국장의 인도로 진행되었다. 「이웃사랑」이라는 제목으로 우홍기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말씀을 들은 참가자들이 예배에서 사랑의 서약을 고백했다. 인도자는 “우리가 이 세상의 탐욕과 차별과 불안과 이기심을 극복하기 원한다면 또한 우리 안에도 살아 숨 쉬는 탐욕과 차별과 불안과 이기심을 이기기 원한다면 다함께 서약합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예, 제가 그것을 원합니다. 다함께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힘과 능력을 주시어 우리가 이 서약을 온전히 살아내고, 예배를 통해 옆에 있는 이들과 한마음이 되게 하소서”라며, “온전한 진상규명과 안전사회 건설의 그날까지 연대와 기도를 쉬지 않겠다”고 서약했다. 한편 이 단체 관계자는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국무회의 후 공포되었다”면서, “지금부터 시작이다. 10.29 이태원 참사의 진실을 찾아가는 여정에도 끝까지 함께 연대해 주시고 기도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다음세대의 생명과 미래를 향한 소통의 시간에는 류의근교수(전 성서부산 공동대표)와 안현식교수(부산교회개혁연대 공동대표)가 부산시민을 향해 다음세대의 생명과 미래에 대해 전했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은 2022년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의 재조사를 위해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는 내용이 핵심인 법으로, 법안의 정식 명칭은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 보장과 진상 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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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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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재일본한국YMCA, 2·8독립선언 기념식
- ◇기념식에 서울YMCA, 재일본한국YMCA, 국가보훈부,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 등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백관수선생 일본서 2·8독립선언문의 채택으로 3·1운동에 결정적인 영향 독립정신을 계승해 양국의 화해와 교류, 반성과 용서의 길로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의 신호탄이 된 2·8독립선언 105주년 기념식이 지난 8일 일본 도쿄 재일본한국YMCA 회관에서 개최됐다. 기독교정신으로 외친 자유·독립·평화·정의의 2·8독립운동 정신을 재조명했다. 이날 기념식은 2·8독립선언 노래 합창, 국민의례, 성경봉독, 2·8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재일본한국YMCA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기념식에는 서울YMCA 김인복이사장과 조규태회장을 비롯한 국가보훈부 이희완차관, 배경택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 도쿄총영사, 재일본한국YMCA 오영석이사장, 광복회 김능진부회장 및 유관단체, 순국선열 및 유공자 유족들, 광복회원, 유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윤덕민 주일 한국대사는 배경택 총영사가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105년 전인 1919년 2월 8일 도쿄 기독교청년회관에서 조선인 유학생 400~600여명이 조국 독립을 선언했다"며, "일제 강점기에 일본 심장부에서 조선의 독립과 항일 투쟁 의지를 세계에 선포한 역사적인 2·8독립선언이다"고 말했다. 재일본 한국YMCA 오영석 이사장은 “2·8 독립선언의 고귀한 의지와 정신을 계승하고, 한일 양국이 화해와 교류, 협력을 통해 과거의 상처를 용서하고 반성하며, 급변하는 시대적 과제들을 함께 해결하는 데 작은 반석의 역할을 감당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기념식순 중 도쿄 한국학교 학생합창단의 「누가 죄인인가」 공연 장면. 2·8독립선언의 정신을 계승 백관수 유학생이 주도한 2·8독립선언은 1919년 2월 8일 일본에 유학 중이던 한국인 학생들이 한국의 독립을 요구하는 선언서와 결의문을 선포한 사건이다. 조국의 독립을 염원했던 젊은 청년들이 일본의 심장부인 도쿄 조선기독교청년회관(현 재일본한국YMCA)에 모여 일제 침략행위와 만행을 규탄하고,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울 것을 세상에 공언한 것이다. 이는 온겨레에 독립을 향한 열망에 불씨를 지펴 3·1운동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YMCA는 매년 2월 8일을 기해 2·8독립선언 관련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일 춘천YMCA 청소년동아리연합회는 ‘2·8독립선언 낭독 챌린지 캠페인’를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 2일부터 이어진 이번 캠페인에는 춘천지역 청소년 40여명이 참여했고, 2·8독립선언서를 연이어 낭독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SNS에 낭독 영상을 올리며, 2·8독립선언의 의의를 되새겼다. 국내외 독립운동의 불씨가 됐던 2·8독립선언은 재일한국YMCA 학우회 웅변대회를 통해 모인 청년들이 주축이 됐다. 특히 서울YMCA와 관계가 깊다. 재일유학생의 본거지, 재일본YMCA 재일본 한국YMCA는 1906년 서울YMCA가 부총무였던 김정식을 파견해 창립됐다. 1903년 황성기독교청년회(현 서울 YMCA)에 이은 두번째 한국 YMCA였다. 당시 재일본 한국YMCA회관은 재일유학생들의 집회와 토론의 장이 됐다. 동경조선유학생학우회가 이곳에서 1919년 1월 웅변대회를 열어 독립운동을 결의했던 것이다. 당시 독립선언식을 거행한 곳도 바로 재일본 한국YMCA 회관이었다. 일본 내 한인 유학생들은 백관수 유학생을 중심으로 ‘조선 청년 독립단’을 결성해 1919년 2월 8일 재일 조선 YMCA 강당에서 유학생 수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8독립선언문을 채택했다. 2·8 독립선언 실행위원 10명 중 백관수, 송계백, 김도연 등이 재일본 한국YMCA 멤버들이었다. 이들 중 백관수는 독립선언서를 낭독했고, 김도연은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날 백관수 유학생이 선언문을 낭독하자 일본 경찰들이 현장에 급습해 유학생들을 체포하고 강제 해산시켰다. 이날 독립선언문 채택은 3주 뒤 3·1운동에 결정적 영향을 주었고,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는 계기가 됐다. 광복 이후에는 민족정신을 고취한 다양한 활동으로 재일교포, 특히 재일교포의 대다수를 차지한 재일유학생들의 정신적 버팀목 역할을 했다. 건국운동에 앞장선 백관수선생 근촌(芹村) 백관수선생(1889-1961)은 일제강점기 때, 일본에서 2·8 독립선언을 주도하였고, 조선일보 영업국장, 동아일보 사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해방 이후 국회의원, 초대 법제사법위원장 등을 역임한 언론인이자 정치인, 그리고 독립운동가였다. 백선생은 27세의 나이로 교육자의 길에 들어섰다. 그리고 독립을 위한 시민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YMCA 간사로 청년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하였다. 당시 YMCA에는 월남 이상재를 비롯하여 이승만, 이원금, 유성준, 안국선 등이 활동하였다. 1917년 뒤늦게 유학길에 올라, 메이지 대학교에서 법학을 공부하던 백선생은 뜻을 함께하고 있던 김안식과 김현준, 정광호, 최원순 등과 함께 조선 유학생들을 조직하고, 독립의사를 공식적으로 천명하기로 했다. 또 ‘조선청년독립단’의 이름으로 독립선언서와 결의문 및 민족대회소집청원서를 작성하기로 결의하고 기초하였다. 이후 백선생이 쓴 <조선청년독립단: 2·8선언 약사>에 의하면, “선언서는 본인이 담당하여 이광수군에게 하여금 기초해 재삼차 수정 완료했다”고 당시 상황을 회고했다. 거사 당일, 당시 동경유학생 400~600명이 참가한 가운데 백선생은 단 위에 올라 독립선언서를 낭독하였다. 선언서 낭독 후 임시위원 포함 총 27명의 학생들이 경찰에 연행되었다. 출옥 후 백선생은 일본에 머물면서 학업을 계속한 후 1922년 메이지대학을 졸업한 후 귀국길에 올랐다. 이후 동아일보 사장, 한민당 총무, 제헌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등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과 해방후 건국운동 등 해방정국과 정부수립 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다했다. 백선생은 1950년 한국전쟁 때 납북되어 1961년에 사망했고, 평양 신미리 묘역에 안장된 것으로 전해진다. 2‧8독립선언의 정신과 기독교 2‧8독립선언은 ‘정의’ ‘자유’ ‘평화’의 가치, 그리고 개인의 존엄성이 핵심이었다. 김명구교수(연세대)는 “도쿄의 유학생들 대부분은 미션스쿨이나 교회, YMCA 등 기독교를 통해서 자유 평등사상을 습득했고 의식화되어 있던 사람들이다. 그런 이유로 2‧8독립선언에는 대한제국 복구나 존왕 의식은 없었다. 하나님 아래 누구나 평등하다는 의식이 강했다”고 말했다. 김교수는 또한 “2‧8독립선언의 사상은 3‧1운동으로 연결되었고, 한국 근대 지식사회는 이들의 생각을 받아들였다”며, “한국 기독교회와 기독교인들이 도쿄 유학생들의 주장에 적극 동조한 것도 젊은 학생들이 갖고 있던 민주주의 의식과 개인 존엄이라는 기독교 정신을 공유했기 때문이다. 기독교의 복음과 민주주의가 함께 지향하는 ‘자유, 질서, 공적 정의’ 의식을 같이 하고 있었기 때문인 것이다”고 설명했다. 즉 2·8독립선언서는 한민족 전체의 완전한 정의와 자유와 박애를 기초로 한 자유주의국가 건설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봉건질서 타파와 근대이념의 대중화를 역설했다. 그 배경에는 일본 유학길에 오르며 민족의 자유와 독립, 평화와 정의를 세우기 위해 고뇌한 기독 유학생들의 노고가 있었다. 이는 한국교회 초창기 선교사를 시작으로 한국교회가 이루고자 한 기독교 세계관과 흐름을 같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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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재일본한국YMCA, 2·8독립선언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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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리교회-더불어사는사람들, MOU
- ㅎ ◇한우리교회와 (사)더불어사는사람들은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우리교회(담임=이정우목사)와 사단법인 더불어사는사람들(대표=이창호집사)은 지난 27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원시 권선구에 거주하는 저소득계층 가정들의 금융문제를 해결하고 ‘포용적 금융’의 실천을 위해 협력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우리교회는 수원시 권선구 소재 취약빈곤계층 대상으로 무신용, 무이자 소액대출지원기금을 마련하여 ‘더불어사는사람들’에게 위탁하고, ‘더불어사는사람들’을 통하여 재정문제로 힘들어하는 취약빈곤계층에게 긴급 재정을 지원한다. 향후에도 한우리교회와 ‘더불어사는사람들’은 최저 신용자 대상 착한 대출을 진행하여 금융소외계층의 경제적 자립 지원과 각종 사회공헌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다. ‘더불어사는사람들’의 이창호대표는 “기관에서 기금관리를 하고 한우리교회에서 대상자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협약을 통하여, 새로운 무이자대출 공유경제를 구축함으로 지역사회 어려운 분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는 불법 사채 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한우리교회 이정우목사는 “앞으로도 선한 사마리아인의 정신으로 지역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기를 원하며, 선한 영향력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교회로 세워지기를 바란다”면서, “기독교적 재정관과 성경적 구제사업을 통하여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이바지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사단법인 ‘더불어사는사람들’은 2012년부터 무이자 대출을 전국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치과진료, MRI, 안경, 가발, 에어컨 설치, 쌀 지원, 재무 컨설팅, 법률 상담 등 다양한 복지 지원을 하고 있다. 2023년 12월까지 누적실적 약 6,852건, 대출 27억8천만원을, 약 90% 넘는 상환율과 관심 있는 후원자의 도움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사례는 지난 7월 18일 온누리교회(담임=이재훈목사)와의 업무협약에 이은 두번째 협력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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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경제/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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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리교회-더불어사는사람들,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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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생명윤리연구소, 창립 26주년 세미나
- ◇성산생명윤리연구소는 창립 26주년 기념세미나 「태아생명운동을 어떻게 펼칠 것인가」를 진행했다. 성산생명윤리연구소(소장=홍순철)는 지난 2일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 루비홀에서 창립 26주년을 맞아 「태아생명운동을 어떻게 펼칠 것인가」란 주제로 기념세미나를 갖고, 위기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사회적 제도와 기독교인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세미나는 오창화대표(전국입양가족연대)가 「생육하고 번성하라」란 제목으로 발제하고, 이어서 위기영아보호상담 및 지원을 하는 ‘베이비박스’ 대표인 이종락목사가 베이비박스 사역에 대해서 발표했다. 오창화대표는 지금 이 시대는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스르고 비혼과 낙태와 고아들이 돌봄 받지 못하는 시대라고 정의했다. 오대표는 “하나님이 우리를 자녀로 입양하셨듯이, 크리스천들은 고아들을 입양하고 위탁 양육하며, 이들이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면서, “출산과 양육의 육체적 어려움과 재정적 고통만 토로하는 이 현대사회에서 생명을 귀히 여기고 자녀를 출산하고 입양하여 크리스천으로 양육할 수 있다면, 이는 대한민국이 부흥하는 길이고 예수님 오시는 길을 예비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크리스천들은 생육하고 번성하는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는 자들이다”고 강조했다. 이종락목사는 2009년부터 베이비박스를 운영하며 2,117명의 아이를 받아 100%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었던 것은, 의사들도 놀라는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고백했다. 이목사는 “법과 제도, 그리고 행정이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무너뜨리는 방향으로 치우치는 이 때에 교회는 낙태반대, 동성애 반대, 다자녀 갖기 운동과 함께 입양운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본인이 장애 아동을 입양하기 시작하고 베이비박스를 운영하게 되면서 사회의 법에 따라 아이들의 생사가 달라지는 것을 보게 되었다“며 법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목사는 올해 베이비박스 ‘주사랑 공동체’가 법조인의 도움을 받아 비밀출산법을 제정하게 된 일을 소개하며, “좋은 법안이 생명을 지킬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어난 아이의 생명을 지키고 미혼 한부모가 양육의 어려움과 경제적, 사회적, 심리적 어려움 때문에 양육을 포기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출생신고 사각지대로 인해 생명의 위기에 놓인 태아와 아기의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국가는 빈틈없고, 능동적이며, 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복지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요청했다. 또, 이목사는 “베이비박스의 아이들은 버려진 아기가 아니라 ‘지켜진’ 아동, ‘보호된’ 아동임을 기억해 달라”면서, 보호 아동의 관점에서 호소했다. 이날 발제 이후,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이상원 상임대표와 이명진 운영위원장, 그리고 송혜정대표(하브루타 그림책방)의 토론이 이어졌다. 이어진 프로라이프 교육프로그램인 ‘스탠덥 포 라이프’(SUFL) 수료자들은 각기 일터와 직장에서 생명운동을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지를 발표했다. 이들은 사회적 기업가로서 생명을 위한 ‘디자인’을 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동화책을 만드는 등 이 시대에 생명문화를 전하기 위해 실천하는 구체적인 사례를 나눴다. 이 연구소 홍순철소장은 “‘작은 한 명의 생명’을 소중하게 최고의 것으로 여기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받은 태아의 생명을 보호하고, 이 땅에 생명윤리가 올바로 설 수 있는 그 날까지 우리 연구소는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개그맨 출신 표인봉목사의 축하공연 순서가 있었다. 성산생명윤리연구소는 매달 둘째주 토요일에 ‘성산 콜로키움’을 통해 전문가 강의와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스탠덥 포 라이프’ 온라인 과정을 통해 프로라이프 활동가를 위한 지식과 실천방안을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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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생명윤리연구소, 창립 26주년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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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한국교회를 거짓 폄하한 현직교수에 철퇴
- ◇한국가족보건협회 김지연대표는 최근 저작인격권침해정지 소송에 대해 기자간담회를 가졌다.(왼쪽부터 지영준변호사와 김지연대표) 동성애를 의과학적으로 분석한 저작물을 왜곡 인용하여 ‘한국교회가 동성애를 혐오한다’는 사회적 담론을 형성하려던 학자들이 법원에서 철퇴를 맞았다. 한국가족보건협회 김지연대표는 지난 28일 서울의 한 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것이 단순히 한 개인을 넘어 한국교회의 명예와 신뢰도와 이어지는 일이라고 언급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61민사부는 김지연대표가 제기한 저작인격권침해정지 등 청구소송에서 L교수와 B대학원생이 저작인격권침해 손해배상금 5백만원을 김지연대표에게 배상하고, 논문의 해당 부분을 삭제하라고 판결했다. 현재 피고측은 항소를 포기하며 최종종결됐다. 지난 2016년 L교수와 B대학원생은 한 논문을 발표했고, 김지연대표가 공동저술한 책 <동성애, 21세기 문화충돌>의 656페이지를 인용하며, 「동성 간 성행위 근절이 힘든 이유는 (항문성교로 축소되는) 쾌락에의 중독 때문이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이 책의 해당페이지에는 ‘동성 간 성행위 근절‘이 포함된 문단으로써 「동성 간 성행위 근절만이 에이즈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라는 말만 있을 뿐, 해당 논문에서 언급한 단어나 맥락은 이 페이지에서나 전체 맥락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재판부는 “해당 문단에서 「동성 간 성행위 근절」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기는 하나 이는 어디까지나 ‘동성 간 성행위 근절만이 에이즈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는 취지일 뿐 이 사건 논문 제1부분과 같이 ‘동성 간 성행위 근절이 힘든 이유는 (항문성교로 축소되는) 쾌락에의 중독 때문이다’는 내용은 찾을 수 없고, 원고 저작물 전체를 살펴보아도 위와 같은 내용이나 「쾌락에의 중독」및 이와 유사한 표현은 발견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재판부는 “원고 저작물에서 동성 간 성행위에 대하여 흡연, 음주 등과 함께 「반사회적이고 반보건적인 위험행동」이라고 표현한 부분이 위와 같은 내용과 어떠한 동일성을 갖는다고 보기 어려우므로, 원고 저작물에 존재하지 않는 내용을 추가하지 않았다는 피고의 이 부분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는다”면서, “따라서 이러한 피고의 행위는 원고 저작물의 본질적인 내용을 변경함으로써 이에 관한 원고의 동일성유지권을 침해하였다고 봄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김지연대표는 “하나님의 이름이 망령되게 일컬어질 때에 자녀된 우리는 분연히 일어나 거짓을 바로잡고, 진실을 밝혀내서 우리 이웃들이 하나님과 성경, 그리고 한국교회에 대해서 오해하는 일이 없도록, 이간 당하는 일이 없도록 도와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간담회 취지를 밝혔다. 또한 김대표는 “<동성애, 21세기 문화충돌>은 나를 비롯한 다수의 공동저자가 함께 쓴 책이다. 의학·법·과학적인 접근으로 동성 간 성행위의 위험성에 대해 누구나 납득할 수 있게 쓴 책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소송을 대리한 지영준변호사(법무법인 저스티스)는 “학문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차치하고서라도 원고 저작물 내용에 없는 ‘거짓 인용’을 바로잡기 위해 소송을 시작하게 됐다”며, “1년 전 논문에 해당부분 정정을 요청하는 내용증명을 보냈지만 답이 없어 소송을 진행했고, 법원이 판결 전에 화해를 권고해서 우리는 화해의 의지가 있었으나 피고측이 거부했다”고 전했다. 아래는 김지연대표의 기자회견 전문이다. [한국교회를 거짓되이 폄하하고 명훼한 논문, 법원에서 철퇴] 샬롬 김지연 약사 인사드립니다. 2017년 "개신교의 동성애 혐오담론" 이라는 주제로 논문을 쓰고 한국 교회를 약자를 향한 혐오단체로 몰고 공격하는 논문이 버젓이 발표, 인용 되어 한국 교회에 대한 오해와 불신, 명예를 훼손하는 일을 저지른 J대학교 L교수 등을 대상으로 2022년 5월 소송을 시작 했습니다. 2017년 발표된 해당 논문은 한국 개신교가 수많은 전문가들을 내세워 동성애를 옹호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반대해 왔고, 그 과정에서 한국 교회가 소위 성소수자를 핍박하고 혐오하여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는 취지의 논문이었습니다. 한국 교회가 동성애자들을 혐오하는 사회적 담론을 이끌어내위해 매우 조직적으로, 그리고 전문가들을 내세워 행악하고 있다는 취지의 해당 논문이 주장은 사실과 거리가 멀었습니다. 포괄적 차별금지법 통과 이후 국민들이 신음하고 있는 많은 나라들, 남자가 자신의 성별 정체성이 여자라고 주장하면 그가 여자 화장실을 들락거려도 말릴 수 없고, 성전환 하겠다는 자녀를 부모가 말리면 양육권을 박탈당할수 있고, 바른성경적 성가치관을 가르치는 사람들이 오히려 송사에 휘말리는 해외 일부 국가들을 보며 우리나라 국민들을 이 악법, 포괄적 차별금지법으로부터 보호하는 중요한 일을 해왔던 개신교인 몇 명을 집중적으로 모욕하고 공격함으로써 한국교회가 동성애자들을 혐오 하고 약자들을 괴롭히고 있다는 프레임을 씌우는 논문이었습니다. 기독교인들이 국민과 교회를 위해 악법에 맞서 싸우는 것을 도와주어도 모자랄 판에, 오히려 개신교를 향해 비난을 하고 그것도 모자라 사실과 매우 다른 내용을 기재함으로써 거짓과 왜곡, 과장으로 점철된 논문을 만들어 버젓이 발표하여 한국교회를 명예훼손하고 폄하했습니다. 1000만 기독교인들이 이런 논문을 방치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저는 혼자서라도 송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학문의 자유는 매우 광범위해 법정에서 이기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명백히 거짓되고 기독교를 혐오토록 조장하는 거짓 논문을 방치만할수는 없었습니다. 결국 저는 2022년 소송을 결심하고 기도히며 저스티스 법무법인 지영준 변호사님께 연락을 했습니다. 1년반 동안의 치열한 공방끝에 그 논문은 굉장히 강한 수위의 과감한 거짓말이 있다는 게 명백하게 밝혀지고, 해당 논문을 쓴 사람은 저에게 피해보상을 하라는 결정이 내려지게 되었습니다. 재판부는 해당 행위 논문에 거짓된 부분 일부를 삭제할것과 삭제치않고는 게재, 유포등 어떤것도 할수 없다는 판결이었습니다. 저는 이것이 단순히 한 논문에 관련된 일이라고 생각하며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한 개인의 일이라고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논문을 통해서 매우 의도적으로 따옴표까지 써가며 사실을 인용한 것처럼, 누가봐도 믿어질만큼 과감하게 한국 개신교를 혐오와 차별, 가짜뉴스의 집단으로 매도하는 거짓 논문이 방치되는 것을 보며 하나님에게 송구했고 저는 한국교회를 대신하는 마음으로 송사를 했고, 기도했습니다. 제가 이 기자회견을 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이름이 망령되게 일컬어지고 만홀히 여김을 당할 때에 자녀된 우리가 분연이 일어나 거짓을 바로잡고 밝힐 것은 밝혀내서 우리의 이웃들이 하나님과 성경, 그리고 한국교회에 대해서 오해하는 일이 없도록, 이간당하는 일이 없도록 도와야한다고 생각하여 송사했고 기자회견을 함을 알립니다. 그리고 이러한 선한 전쟁이 나로 끝나지 아니하고 앞으로도 지속되어져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많은 영혼들이 거짓된 논문, 언론으로 미혹당하여 교회를 등지는 일이 없도록 열심히 영적 전쟁하기를 기도합니다. 함께 싸워주신 지영준 법무법인 져스티스 대표님 수고하셨습니다. 변호사님 역시 대전에 계시고 물리적 거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최선을 다해 전쟁에 함께해 주셨습니다. 해당 논문은 여전히 과장되고 왜곡된 부분이 많으나 이러한 송사를 통해서라도 안티기독들이 자숙하고 나아가 회개하여 주님께로 돌아오기를 기도합니다. 모든 영광과 찬양을 하나님께만 올려드립니다. 김지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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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한국교회를 거짓 폄하한 현직교수에 철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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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 수원기독호스피스 회장 김환근목사
- ◇김환근목사는 수원지역에서 마지막을 앞둔 환자들의 여생을 돌보고 복음을 전해 왔다. 죽음의 두려움과 고통에 놓인 환우에게 ‘진정한 생명’을 선물 한 사람과 그 가족까지 직접적 영향력을 발휘하는 선교사역 하나호스피스재단 수원기독호스피스회 회장인 김환근목사(사진)는 삶의 마지막 순간을 앞둔 환우들의 곁을 지키며, 죽음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희망과 용기를 이들에게 전하기 위해 수원지역에서 30여년 헌신해 왔다. 이 호스피스회가 세운 수원기독의원은 환우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서비스를 제공하고, 남은 시간을 의미있게 보낼 수 있도록 전문의료진과 봉사자들이 전인적으로 돌본다. 무엇보다 생애 마지막 구원의 기회, 영적인 ‘골든타임’으로써 환우들에게 ‘천국소망’을 전하고, 이들을 영원한 ‘생명’의 길로 이끄는 선교현장이다. 이곳은 30년전 자원봉사자들의 봉사로 출발했다. 봉사자들이 기존 병원에 있는 환우들을 찾아가 섬기다가, 오갈데 없는 말기암·불치병 환우들을 모아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이 의료법인을 세웠다. 이곳에서는 「하나님은 치료하시고 우리는 봉사한다」란 슬로건으로 18년째 환우들을 돕고 있다. 또한 매일 두 번의 예배가 열리고, 기도나 찬양을 편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장점이다. ◇수원기독호스피스회는 지난달 말기암 환우를 돕기 위한 「제22회 호스피스 사랑 일일찻집과 열린음악회」를 가졌다. 김환근목사는 30대 전도사 시절부터 말기암 환우들을 만나왔고, ‘이 일은 남의 일이 아니다’라는 사명감으로 지금껏 지역사회를 섬기고 있다. 김목사는 “환우가 마지막 순간에 예수를 영접하면 그 가족에게도 구원의 역사가 일어난다”면서, 호스피스 사역이 한 사람과 그 가족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선교사역 중 하나라고 강조한다. 김목사는 “환우들의 평균적인 재원 기간은 열흘 정도이다”며, “짧은 그 시간동안 봉사자들이 극진한 정성과 사랑으로 돌본다. 환우들은 봉사자들의 진심어린 섬김과 태도, 말과 표정에 감동을 받고 마음을 연다. 대부분 ‘낮은 자를 섬긴 예수님의 사랑이 이런 것이구나’라고 깨닫고 자연스레 예수를 구주로 영접한다. ‘참 기쁨’을 얻은 환우의 변화는 그 가족에게도 큰 자극이 된다”고 말했다. 병원에서는 의학적 치료를 다 했지만 더 이상의 치료가 큰 의미가 없는 경우에 호스피스를 제안한다. 이 경우 많은 환우들은 죽음의 두려움을 느낌과 동시에, 마치 사회로부터 ‘버림 받은 듯한’ 느낌을 갖는다. 그런 의미에서 이곳은 몸과 마음이 고통스러운 이들에게 쉼과 위로를 주고, 오히려 죽음이 아니라 ‘진정한 생명’을 선물하는 곳이다. 김목사는 “호스피스 선교는 영적인 의미에서 ‘땅끝 선교’이다”며, “죽어가는 사람을 끝까지 책임지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봉사자들이 한 환우에게 세족식을 갖고, 기도를 하고 있다. 한국인 사망원인 1위는 ‘암’이다. 매해 10만명의 암 환자가 발생한다. 통상 5년을 치료기간으로 보기에, 국내에만 50만명의 암환자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암으로 인한 죽음의 그림자는 환자 당사자에게만 드리운 것이 아니라, 그 가족에게까지 드리운다. 최소 5명이 직간접적으로 고통 받는다고 가정하면 연간 약 250만명이 암으로 인한 고통과 죽음의 두려움에 처해 있는 것이다. 이에 안락하고 존엄한 죽음, 호스피스에 대한 수요는 늘어날 전망이다. 김목사는 “목회자에게 임종교육이 필요하다”면서, 교회의 호스피스 사역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김목사는 “간혹 목회자들이 환우들에게 질병이 신앙의 문제에서 기인한 듯한 잘못된 메시지를 주어서 환우와 가족들이 상처를 입는 경우가 있다. 가령 ‘회개를 안 해서 아프다’든가, ‘기도를 하면 낫는데 기도가 부족하다’ 등이다. 실제적인 임종 임상교육이 필요한 이유이다”고 덧붙였다.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공동체훈련의 시간을 갖고, 공동체성을 다진다. ◇매해 사별가족을 위한 송년회를 갖고, 위로와 희망을 나눈다. 최근 수원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김목사는 “우리 단체가 지역사회에서 기독교 연합과 일치의 정신으로, 조그만 일익을 담당하는 효소 역할을 감당했으면 좋겠다. 지역사회와 교회의 협력을 이끄는 하나의 롤 모델로 쓰임받길 원한다”면서, “또한 기독교가 사회에서 호스피스 사역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곳에는 17개의 병상이 있다. 점차 환자 상담사례가 늘고, 빈자리를 기다리다가 돌아가시는 사례 등이 있어 확장을 소망하고 있다. 또한 봉사자 및 목회자를 위한 교육, 채플실, 기독교적 장례문화를 위한 공간, 은퇴 봉사자들을 위한 서비스 등을 실현하기 위해 「아가페 디아코니아 미션센터」(가칭) 설립을 비전으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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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목회
- 사랑의 실천(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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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 수원기독호스피스 회장 김환근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