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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조찬기도회 9월 정기예배
- 더불어민주당 조찬기도회(회장=송기헌의원)가 지난 달 24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9월 정기예배를 드렸다. 이날 기도회로 모인 기독국회의원들은 초저출생과 초고령사회를 비롯 사회 양극화로 민생문제 등 산적한 국가위기 속에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며 국민에게 희망과 신뢰를 주는 국회로 새롭게 시작하기를 기도했다. 장헌일목사(신생명나무교회)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송기헌의원이 대표기도와 한상호목사(주안감리교회)는 「죄 없는 자가 돌로 쳐라」란 제목의 설교를 했다. 한목사는 “예수님처럼 공감능력과 메타인지를 갖고 말보다 행동을 보여주며 생명을 살리는 일을 먼저 생각하고 실천하는 의원이 되도록 오직 주님의 말씀이 기준이 되어 기도로 주님의 인도하심을 받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어진 특별기도 시간에는 이재관의원, 이정헌의원, 염현주권사(더불어역사를 만드는 기도회)가 각각 △한반도 평화와 국가발전을 위해 △제22대 대한민국 국회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을 위해 기도했다. 이어 가브리엘성가대(지휘=최인환)와 소프라노 염온유가 은혜로운 찬양을 했다. 이날 송기헌회장은 한상호목사에게 제헌국회기도문 기념패를 전달했다. 송기헌회장은 “대한민국과 국회에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를 실현하고자 기독국회의원들이 먼저 간절히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고자 기도하자”고 인사말을 전했다. 장헌일목사는 조찬기도회가 매월 세 번째 화요일 오전 7시 30분에 국회본관 기도실에서 드려진다며 기도와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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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조찬기도회 9월 정기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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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리안퍼스, 다음세대를 위한 크리스천 페스티벌 ‘READYCALL’ 참여
- 「READYCALL」 페스티벌에 참여한 청년들이 사마리안퍼스코리아 OCC선물상자 사역을 체험하고 있다. 기독교 국제구호단체 사마리안퍼스가 지난 3일 사랑의교회(담임=오정현목사)에서 열린 「READYCALL」 페스티벌에 참여해 주요 사역을 소개했다.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정한 부르심을 확인하고 새로운 사명을 다짐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크리스천 굿즈 플랫폼 「로아스토어」의 주최로 이루어졌다. 동 축제가 진행되는 야외 광장에서는 사마리안퍼스, 총신대학교, 한동대학교, CGN, (재)씨티에스문화재단 등이 다양한 복음 사역을 소개하했다. 교회 내 채플실에서는 햇살콩 김나단 선교사, 가수 범키, 교회친구다모여 황예찬PD, 헌이의일상 최진헌전도사, 사마리안퍼스 김현수본부장 등이 강사로 나서 청년들의 사명감을 일깨웠다. 또한 WELOVE의 찬양으로 시작한 저녁 집회에서는 박찬열목사와 김상인목사의 메시지를 통해 하나님의 부르심을 확인하는 뜨거운 시간을 가졌다. 사마리안퍼스는 주요 사역인 「OCC선물상자」를 알리기 위해 선물 상자 모양과 똑같은 디자인의 대형 컨테이너 상자를 광장에 설치하고 해당 사역을 설명했다. 「OCC선물상자」는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매개체인 선물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어린이 전도 사역이다. 대형 컨테이너 선물 상자에 방문한 청년들은 직접 사역에 관한 설명을 듣고, 어린이들에게 전달되는 선물 상자를 포장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선물 받은 어린이들이 전한 감동의 메시지도 확인하였다. 또한 「OCC선물상자」를 받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12과 제자 양육 과정인 「가장 위대한 여정」을 직접 체험해 보기도 했다. 사마리안퍼스는 선교 현지에서 이루어지는 제자 양육 과정을 구현하기 위해 책걸상을 설치하였으며, 청년들은 설치된 자리에 앉아 선교 대상 아이들이 듣는 「가장 위대한 여정」에 담긴 예수님의 이야기를 똑같이 들을 수 있었다. 사마리안퍼스 오기선대표(사진)는 “신앙을 이어 갈 다음세대의 특징에 맞춘 신앙 콘텐츠들이 소개되고, 다양한 방식으로 복음의 메시지가 선포되는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또한 전 세계 아이들의 물질적인 필요를 채워주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사마리안퍼스의 사역을 소개할 수 있어서 뜻 깊은 하루였다. 이 행사를 개최해 준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사마리안퍼스의 사역 ‘OCC선물상자’와 ‘가장 위대한 여정’에 참여한 최수영 청년(온누리교회 양재)은 “선물을 받으며 복음을 듣게 될 한 어린이를 생각하며, 내 손으로 직접 선물을 준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중한 사역이라고 생각한다. 선물을 받는 어린이들이 선물의 기쁨과 함께 예수님을 만나길 기도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한편 기독교 국제구호단체 사마리안퍼스는 선한 사마리아인의 마음으로 지난 50년간 전 세계의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영적, 물질적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전쟁, 빈곤, 자연재해, 질병, 기근의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도우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한국을 포함해 캐나다, 영국, 호주 및 독일에 지사를 설립하였고, 17개국에 현장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사마리안퍼스는 의료 선교, 식수 위생 사업, 생계 지원, 긴급 재난 구호 등의 사역을 전문적으로 펼치고 있다. 사마리안퍼스 코리아는 사역을 함께 할 교회, 단체, 개인 후원자들을 모집하고 있으며, 홈페이지(https://samaritanspurse.or.kr/)에서 일시후원 및 정기후원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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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리안퍼스, 다음세대를 위한 크리스천 페스티벌 ‘READYCALL’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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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선교연구원 책 출간 감사예배와 북토크
- 문화선교연구원은 오는 10일 필름포럼 로비에서 책 「건강한 교회 세우기」 시리즈 전권 출간 기념 감사예배와 북토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한국교회 희망 프로젝트’ 기획부터 책 출간까지의 이야기, 그리고 각 공동체에서 책을 활용할 수 있는 자세한 방안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 단체는 책 「건강한 교회 세우기」 시리즈를 통해 건강한 한국교회를 꿈꾸며 이끌어가는 각 교회와 단체, 기관의 지도자들과 신앙인들, 위기의 상황에 놓여있는 한국교회에 건강한 교회의 신학적 기초와 실천방법을 제시한다. 건강한 교회 세우기 시리즈 [이론편]은 「하나님 나라, 공동선, 교회」란 제목으로 건강한 교회를 위한 신학적 기초와 함께 한국교회 건강성을 분석할 수 있는 설문조사를 제공한다. 건강한 교회 세우기 시리즈 [실전편 1]은 「나를 넘어서는 힘」이란 제목으로 신앙에 대한 개인적 차원을 다루고 있다. 세상을 품은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기도’, ‘성경 읽기’, ‘분별’, ‘대화’ 네 개의 주제로 풀어낸다. [실전편 2]는 「하나님 나라를 품은 공동체」란 제목으로 신앙의 공동체 차원을 다루고 있다. 그리스도의 제자 공동체를 어떻게 키워가는가에 대한 더욱이 실천적인 방법을 제안한다. [실전편 3]은 「세상의 선물이 되는 교회」란 제목으로 사회구성원 차원의 신앙을 다룬다. 교회가 이웃과 세상을 위해 존재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세워져야 하며, 또 어떻게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갈 수 있는지에 대해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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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선교연구원 책 출간 감사예배와 북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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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말씀연구소서 ‘성령’을 주제로 특강 진행
- 예수말씀 묵상하면 저출산문제 등 은혜 주시고 성령받게 되면 ‘거듭남’에 대해 체험을 하게 된다 예수말씀연구소(소장=소기천교수) 부설 예수학교 3기 첫번째 모임이 「오, 성령이여 오소서」란 주제로 지난 24일 서울장신교회(담임=안우현목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모임에서는 성령충만함을 추구해 초저출산 문제 해결에 앞장서야 한다는 의견이 대두됐다. 「성령의 능력으로 변화된 다둥이의 삶」이란 제목으로 발제한 소기천교수는 “성령이 아니면 초저출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 성령의 충만함이 없으면 다둥이 문제도 해결 못한다. 조직 신학자 에밀 부르너는 ‘성령은 말씀을 통해 역사한다’고 말한다. 예수의 말씀을 묵상하면 초저출산 문제, 다둥이 출산 문제에 은혜를 주실 것이라 믿는다”면서, “마리아가 동정녀임에도 예수를 잉태했다. 성령이 임했기 때문이다. 교회도 이 초저출산 문제를 성령충만함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깊은 말씀에 대한 묵상이 있을 때 말씀이 우리의 마음 문을 연다. 말씀에 사무치는 마음이 성령에 충만함으로 임하는 것이다. 왜 교회가 부흥하지 않을까? 성령을 사모하지 않기 때문이다”면서, “내가 하면 안되지만 성령께서 하시면 이끌리시는 대로 가면 된다. 내가 하면 좌절될 일만 있다. 성령을 환영할때 성령이 우리의 중심에 임하신다”고 말했다. 「성령을 힙입어 복음을 전파하는 자들」이란 제목으로 특강 한 김정모선교사는 “20세기 일본에서 가장 훌륭한 크리스천을 뽑자면 나가타라는 사람을 뽑겠다. 그는 일본의 무디로 불리는 사람이다. 미국 무디신학교에서 공부한 그는 일본으로 돌아와 무디처럼 사역하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그리고 진짜로 무디처럼 사역하게 됐다”면서, “도쿄에서 노방전도를 시작했다. 하지만 성도들이 갈만한 교회가 없었기 때문에 사역을 시작 한 후 한국에 성결교에 해당되는 교단을 세웠다”고 말했다. 또한 “일본은 제국주의로 흘려간다. 교회에서 예배를 드릴 때도 천황사진을 걸어두고 예배를 드렸다. 하지만 나카타의 제자들은 이 일에 찬성하지 않았다”면서, “일본제국주의 시대때 순교자가 수십 명이 나왔는데 이들이 나카다의 제자들이다. 나카타의 제자들이 일본의 영성을 지키기 위해서 목숨을 걸었었다”고 말했다. 또 “일본을 하나님의 눈으로 바라보고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예수와 성령」이란 제목으로 특강 한 오종탁목사(시흥전원교회)는 “거듭났다는 말은 착한 사람이 더 착해지는 것이 아니다. 사람이 바뀌는 것이다. 사람이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것이다. 이것이 거듭남이다”면서, “하나님이 보시기에 우리가 거듭났는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성령을 받게 되면 거듭남을 체험하게 된다. 거듭난 사람을 통해 교회가 세워진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가 성령충만하게 되면 목회하는 교회가 놀라운 일이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성령 충만한 가정」이란 제목으로 격려사를 전한 자유한국교육원 이재흥원장은 ”이 교육과정이 날로 깊어져가고, 한국교회의 유행처럼 번지는 잘못된 성령운동이 정화되길 바란다. 이 시간을 통해서 성령님에 대해 더 깊이 알게되길 소망한다. 하나님이 깊어하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성령의 능력으로 극복하는 초저출산 문제」란 제목으로 채원암대사가 축사를 했다. 한편 1부예배 시간에는 여동환목사(참즐거운교회)가 「우리 안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며」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학교는 농어촌교회 지원과 저출산문제 해결 등에 앞장서기 위해 세워졌다. 분기마다 4주간 강의가 진행되며, 이번 분기 「오, 성령이여 오소서」란 주제로 수업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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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말씀연구소서 ‘성령’을 주제로 특강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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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교회총회, 총회장 김복철목사 추대
- 그리스도의교회총회가 지난 23일 총회회관에서 총회를 개회하고, 총회장에 현 총회장인 김복철목사(사진)를 선출하는 등 주요회무를 처리하고 폐회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교단내실화와 형제교단과의 연합에 주력하기로 했다. 총회장 김복철목사는 “그 동안 교단의 현주소와 신학교의 현실 앞에 형제교단과 교류를 통해 그리스도의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환원운동의 정신을 계승하는 데 힘썼다”면서, “그리스도의교회총회 수첩 및 총회원 명찰 및 배지 제작, 그리스도의교회총회 로고가 박힌 스톨과 「그리스도의교회 예전집」도 만들어 배부했다”고 말했다. 또한 “3개 교단(교역자협의회, 교회협의회, 총회)이 힘을 합쳐서 사업을 추진하는데 중복되지 않게 하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이를 위해 10월 21일날 모여서 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연합을 추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기존에 3개 교단이 함께 사용하던 공과를 지속적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또 본 교단은 지난 28일 신구임원 인수인계식을 진행했다. 한편 총무 이길수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예배에선 총회장 김복철목사가 「위로의 하나님」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번 회기 임원은 다음과 같다. △총회장=김복철목사 △부총회장=이길수목사·정영현목사·임계화목사 △총무=이은대목사 △서기=김한결목사 △회계=강효복목사 △감사=오일영목사·강희경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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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교회총회, 총회장 김복철목사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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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대서 ‘간증’ 등 성결복음축제 진행
- ◇서울신학대학교는 성결복음축제를 진행했다. 서울신학대학교(총장=황덕형목사)가 지난 24일 성결복음축제를 동 대학 존 토마스홀에서 진행됐다. 이 축제에는 목회자와 신학도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성결복음에 관한 간증과 고백을 나누었다. 이날 축제의 참석자들은 성결의 빛으로 온 세상을 밝히는 사역을 하길 다짐했다. 격려사를 전한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류승동총회장은 “목회자와 신학자 그리고 신학도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경험한 ‘성결의 복음’을 고백하고 나누는 이 자리를 통해 우리에게 허락하신 이 복음의 위대함과 고귀함을 다시 한번 되새김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면서, “우리가 지금까지 지켜온 이 성결의 빛으로 온 세상을 밝히고자 다짐하고, 격려하고, 힘을 내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구원 이후, 내적인 갈등」이란 제목으로 간증한 성결복음선교회 신성철목사는 “마음 속에 남아있는 죄의 쓴 뿌리를 깨끗이 씻어 없애주시는 성결의 은혜를 구해야 한다”면서, “믿음으로 죄 용서함을 받고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를 믿은 후 하루라도 빨리 하나님께서 예비해 놓으신 성결의 은혜를 간절히 사모하고 은혜를 받아야만 할 것이다”고 말했다. 「성결 선교」란 제목으로 간증한 해외선교위원회 선교사훈련원장 박천일선교사는 「△선교사들을 훈련하면서 선교사 후보생들에게 성결을 강조하고 있다 △성결에 대해서 더 집중적으로 가르치고 깨닫게 해야한다 △교단 선교사들이 성결한 생활을 표현하며 성령의 강한 역사로 내안에 그리스도의 영이 살아계심을 선교지의 영혼들에게 보여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성결체험 간증」이란 제목으로 간증한 이요셉원우는 “나의 목표는 거룩함 가운데 성장하는 것이다. 그래서 매일 말씀을 읽고 기도한다. 내 안에 거룩을 향한 열망이 없다면 살아갈 이유가 없다. 이제는 다른 그 무엇도 내 동기가 될 수 없다. 오직 거룩이다. 세상에 살지만 세상과 구별된 주의 종으로 사는 것이다”면서, “이제 더 이상 내 삶은 이전과 같지 않을 것이다.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확신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성결교회의 참모습을 찾아서」란 제목으로 간증한 김성원교수(서울신대)는 “배드로후서 1장을 읽으면서 성결이 하나님의 원하심이며 성결은 가능하다는 것을 인정하게 됐다. 그리고 한 사람의 웨슬리언으로서 웨슬리의 생애와 신학강의를 무사히 감당해 가르칠 수 있었다”면서, “성결의 소명을 받기 전에는 죄악을 경험하거나 볼 때 절망감을 느겼다. 성결의 소명을 깨달은 이후 더 이상 절망하지 않는다. 다만 일어나 털고 다시 성결의 길을 가겠다. 사랑하는 성결의 동지들과 이 길을 함께 가기 원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류재성박사(서울신대), 조찬희원우, 윌드뷰퍼스팩티브 대표 이상환박사가 간증을 전했다. 성결복음축제에 앞서 진행된 특강시간에는 박명수교수의 「환태평양 종교체험과 성경」이란 제목으로 발제했다. 또 워십퍼스가 인도하는 찬양시간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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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대서 ‘간증’ 등 성결복음축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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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광화문서 200만 함께 연합예배를 진행
- 동성혼 합법화 막기 위한 교회의 결단과 기도에 중점 한국교회 주요교단 참여결의로 적극적 참여를 촉구 한국교회 200만 성도가 모이는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가 오는 27일 광화문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최근 동성 파트너의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한 대법원 판결 이후, 차별금지법 저지와 한국교회의 신앙 회복을 목표로 진행된다. 현장에서 100만명의 성도가 모이고, 온라인으로 100만명의 성도가 모이는 것이 목표이다. 특히 이날 기도회에서는 한국교회의 죄악을 먼저 회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연합예배는 「건강한 가정, 거룩한 나라」를 표어로 삼고 있다. 이번 연합예배는 한국교회가 직면한 사회적 도전에 맞서기 위한 강력한 신앙적 연합의 기회로 삼고 있다. 이번 예배는 길원평교수가 차별금지법의 위험성을 구체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조영길변호사도 이번 예배에서 차별금지법이 한국 교회와 사회에 미칠 법적, 사회적 영향을 설명하며, 법적 대응과 행동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예배의 주요 메시지는 동성애 및 차별금지법 저지이다. 동성혼 합법화를 막기 위한 교회의 결단과 기도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한국 사회가 직면한 도덕적 위기를 극복하고 성경적 가치를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예배 이후에도 반기독교 흐름에 강력하게 맞서는 울타리를 만들 수 있도록 한국교회 전체가 함께 하는 R&P 기구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번 예배에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을 비롯한 합동, 백석, 고신, 대신, 합신 그리고 기독교한국침례회 등 주요교단이 참여를 결의하면서 한국교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 예배의 공동대회장을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목회자인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목사, 사랑의교회 오정현목사, 수영로교회 이규현목사, 거룩한빛광성교회 정성진은퇴목사, 영락교회 김운성목사가 맡게됐다. 사무국직원들이 기도회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기도하면서 열심히 일하고 있다 이 예배를 제안한 손현보목사(세계로교회)는 “교회의 연합과 기도가 차별금지법을 저지하고 한국 사회를 보호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교회의 분열이 아니라 연합이야말로 차별금지법 같은 악법을 저지할 수 있는 유일한 힘이다”면서, “이번 예배가 한국교회의 역사를 새롭게 쓸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또한 손목사는 “차별금지법이 통과되면 다른 법들도 통과돼서 한국의 생태계가 완전히 무너질 것이다. 이번 10월 27일에는 교단과 지역을 넘어서 한 분 한 분이 지지성명을 하는 등 서울에 100만명이 모이고 온라인으로 100만명이 모이면 대법원도 국회도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여기에 모인 모두의 일이라는 것을 알면 좋겠다. 한 사람도 빠지지 않고 다 모여서 한마음으로 예배하고 하나님 아버지 앞에 회개하면 한국교회는 달라지고 변화될 것이라 믿는다. 한국교회가 하나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사무총장 홍호수목사는 “시기적으로 긴박한 시기이다. 대법원 판결 이후 후속조치가 나올 예감이 든다. 후속조치가 나오기 전 반드시 한국교회가 반대의사를 표현을 해야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대법원과 건강보험공단의 후속조치를 반드시 막아내기 위해서는 한국교회의 단합된 의지 표명이 분명히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이번 기도회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 이번 기도회는 동성애와 차별금지법 저지, 한국교회의 신앙회복과 연합 등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구현해 내는 거룩한 방파제로 사명을 다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한국교회 모든 성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합예배는 신앙적 결단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행사이다. 이러한 취지로 자립준비청년, 탈북민, 미혼모 돌봄 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200억 원 규모의 후원금을 모금하는 일에도 매진하고 있다. 이 후원금은 사회적 약자들위한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헌혈 캠페인도 동시에 진행되며, 청년 대표가 적십자사에 헌혈증을 전달하는 퍼포먼스가 계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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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광화문서 200만 함께 연합예배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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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 감독회장과 11개 연회의 감독선출
- 신임 감독회장에 김정석목사 당선 감독회장 당선자 김정석목사가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기독교대한감리회가 지난 26일 감독 및 감독회장 선거를 진행하고, 신임 감독회장에 김정석목사(광림교회)를 선출했으며 11개 연회 감독도 선출했다. 당선자들은 감리교회와 부흥과 발전에 앞장서기로 다짐 했다. 또한 선교윤허 140주년을 맞이해 선교적 사명을 다하길 다짐했다. 감독회장 당선자 김정석목사는 “앞으로 감리교회 부흥과 영적 성장 그리고 사회적 성화를 위해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을 성실히 감당하고자 한다”면서, “함께 기도해 주신 광림교회 성도들과 지지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함께 경선에 참여해 주신 두 분의 귀한 후보들에게도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또한 “새로운 감리교회, 하나된 감리교회를 위해 더욱 견고한 사랑과 신뢰로 서로를 품어주고 보듬어주며, 서로를 치유하며 새로운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기를 소망한다. 새롭게 선출된 각 연회 감독들과 함께 화합과 미래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면서, “평신도 단체와 함께 더욱 튼튼하고 건강한 감리교회로 성장해 나갈 것을 약속해 드린다. 약자와 소외된 자를 위로하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목사는 「△감리교회의 새로운 이미지 형성 및 홍보를 통한 전도, 선교 활성화 △감리교회 정책연구소 설립 △목회자의 복지향상 △교회개척과 미자립교회 지원 △본부와 연회의 역할 조율 △평신도의 위상과 역량강화」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목사는 아버지 김선도목사의 이어 부자 감독회장이라는 타이틀도 얻게 됐다. 각 연회 감독 당선자는 △서울연회=김성복목사(꽃재교회) △서울남연회=유병용목사(브니엘교회) △중부연회=황규진목사(영종중앙교회) △경기연회=서인석목사(고색중앙교회) △중앙연회=김종필목사(이천중앙교회) △동부연회=우광성목사(삼천교회) △충북연회=백종준목사(영동교회) △남부연회=이웅천목사(둔산성광교회) △충청연회=박인호목사(대천제일교회) △삼남연회=박준선목사(울산반석교회) △호남특별연회=안호군목사(정읍은혜교회)이다. 미주자치연회는 지난 5월 진행한 연회에서 권덕이목사를 선출했다. 당선자들은 다음달 30일과 31일 진행되는 행정총회에서 취임할 예정이다. 각 투표는 서울연회는 종교교회에서, 서울남연회는 서울세광교회에서, 중부연회는 계산중앙교회, 경기연회는 수원성교회, 중앙연회는 선한목자교회에서, 동부연회는 연회본부에서, 충부연회는 충부남부교회에서, 남부연회는 연회본부에서, 충청연회는 천안남산교회에서, 삼남연회는 연회본부에서, 호남특별본부연회는 연회본부에서 투표가 진행됐다. 이번 선거에서는 국내 도서지역과 전자투표 신청자, 해외선거권자는 전자투표로 선거를 진행했다. 총 1만 7천 6백 80명의 선거인단 중 전자투표 대상자는 6천 5백 99명에 달했다. 전자투표 참가자는 총회에서 보낸 링크로 들어가 후보자 선택 후 서명을 통해 선거를 진행했다. 또 17,680명의 선거권자 중 14,562명이 투표해 82.3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남부연회에 경우 이웅천목사가 오금표목사를 2표 차이로 이기는 일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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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 감독회장과 11개 연회의 감독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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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서 100주년 기념 국제컨퍼런스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국제컨퍼런스가 「생명의 하나님, 사랑으로 만물을 새롭게 하소서」란 주제로 열렸다 평화위한 세계교회 역할과 구체적인 협력과제 모색 화해란 에큐메니칼 핵심 목적과 부르심에 집중키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국제컨퍼런스가 지난 20일과 21일 「생명의 하나님, 사랑으로 만물을 새롭게 하소서」란 주제로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과 라마다 서울 동대문 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에큐메니칼 공동체의 지도력과 함께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평화, 그리고 통일운동을 성찰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세계 에큐메니칼 공동체의 지도력과 지나온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평화와 통일운동의 여정을 성찰하고 향후 다가올 100년을 준비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신냉전의 구도와 복합위기 속에서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평화를 위한 세계교회의 역할과 비전 및 구체적인 협력과제를 모색하는 귀한 자리가 됐다. 컨퍼런스 첫날에는 「NCCK 100년- 조단소 프로세스 40주년, 한반도 화해와 평화를 향한 국제 에큐메니칼 연대」란 제목으로 세계교회협의회 총무인 제리 필레이박사와 교회협 화해통일위원회 위원장 한기양목사가 발제했다. 두 번째 강연은 「동아시아, 정의로운 평화를 향한 에큐메니칼 순례의 여정」이란 제목으로 아시아기독교협의회 총무인 메튜스 죠지 추나카라박사가 발제했다. 세 번째 발제는 「국제질서의 변화와 평화구축, 동북아시아 그리고 한반도」란 제목으로 김성경교수(북한대학원대)와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 이영아팀장이 발제했다. 첫 번째 패널토의는 「한반도 평화를 향한 민과 민의 연대」란 주제로 진행됐다. 두 번째 패널토의는 「한반도 항구적 평화체제를 위한 세계 에큐메니칼 공동체의 역할」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한반도 에큐메니칼 포럼 의장인 피터 프루브국장과 전 세계교회협의회 북한 책임자인 에릭 와인가트너가 발제했다. 세 번째 패널토의는 「복합위기 시대,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평화를 향한 에큐메니칼 공동체의 제안」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지난 23일에는 국제 컨퍼런스의 선언문의 초안도 발표됐다. 선언문에는 “에큐메니칼 동역자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재 한반도의 상황은 최악의 상태, 새로운 긴장, 고조되는 대결을 상징합니다. 북한과 러시아, 중국에 대항하는 한국, 미국, 일본의 군사 협력 강화, 남한과의 평화 통일을 정책 우선 순위에서 포기한 북한의 새로운 외교 정책 발표 등 새로운 지정학적 상황이 이러한 부정적인 상황을 주도하고 있다”면서, “NCCK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우리는 지정학적 상황 속에서 이러한 에큐메니칼 노력들이 도잔소 프로세스의 미래와 EFK의 에큐메니칼 틀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성찰해 보았다. 우리는 남북한의 평화 공존과 역내 항구적 평화 체제를 위해 노력하는 역내 평화를 위한 우리의 활동에 새로운 총체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을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통일을 가로막고 있는 장애물을 고려하여 화해라는 에큐메니칼 핵심 목적과 부르심에 다시 집중해야 한다”면서, “분쟁의 근원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등 시시각각 변화하는 상황에 대한 자원 공유와 소통을 지속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리고 「△우리는 인도주의적 대응을 위한 디아코니아적 협력과 교회 간 관계에 장애가 되는 미국과 북한 간의 외교 관계 정상화와 미국 시민의 북한 여행 금지 조치의 종식을 촉구한다 △우리는 적대와 대결의 지배적인 담론에 도전하는 교육과 만남의 캠페인을 촉구한다. △우리는 모든 파트너들이 평화 구축을 위한 모든 노력에 기후 정의를 통합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촉구한다 △우리는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대체하기 위해 시민사회와 함께 NCCK가 주도하는 한반도종전평화캠페인(Korea Peace Appeal)을 지지하고 참여할 것을 다시 한 번 약속한다」등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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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서 100주년 기념 국제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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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측, 총회장에 김영걸목사 선출
-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은 지난 24일 창원 양곡교회에서 「성령의 능력으로 부흥하는 교회」란 주제로 총회를 개회하고, 총회장에 김영걸(사진)목사를 추대했다. 경선으로 진행된 목사 부총회장 선거에서는 정 훈목사가 당선됐다. 단독후보로 진행된 장로 부총회장 선거에서는 윤한진장로가 추대됐다. 이번 총회에선 「△지속가능한 농어촌교회 유지를 위한 헌법 개정 △차별금지법 반대운동에 따른 범교단적 교육전개 동참 △총회 이주민선교사 제도화 △농어촌교회의 향존직 직분자 은퇴연령을 75세로 연장」 등의 안건이 다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헌법 제28조 6항을 삭제하는 청원도 다루어진다. 이 조항은 해당교회에서 은퇴하는 담임목사 혹은 시무장로의 배우자 및 직계비속과 그 직계비속의 배우자를 청빙할 수 없다는 조항이다. 한편 이날 총회석상에 사생활 문제로 논란을 일으킨 김의식총회장이 등단하면서 일부 총대들이 항의하는 일이 있었다. 부총회장 김영걸목사는 개회선언을 총회장이 해야 추후 법적인 문제가 없다며 총대들의 양해를 구했다. 김 총회장은 개회선언 후 총회석상을 떠났다. 이 교단은 25일 저녁예배를 여성안수 허락 30주년 기념예배로 드리며, 26일 아침예배는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창립 100주년 예배로 드린다. 이번 총회임원은 다음과 같다. △서기=이필산목사 △부서기=서화목사 △회록서기=김한호목사 △부회록서기=김승민목사 △회계=박기상장로 △부회게=박경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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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레모스 영성12] 광야를 닮은 소리 (3)
- 예수 시대에 영향력을 끼치는 단체로 사두개파나 바리세파나 젤롯파(열심당)와 에세네파가 있었다. 그 가운데 에세네파에 대한 근거 자료가 사해 근처의 쿰란 공동체를 발견하면서 알려지게 되었는데, 그 공동체에 속한 사람들은 광야를 무대로 살면서 의로운 생활을 추구하였다. 이 공동체의 입회를 위해서는 회개를 전제로 하는 정결 예식이 요구되었다. 이 예식이 다름 아닌 세례(침례)였는데, 이러한 회개를 동반하는 세례를 촉구했다는 점에서 세례 요한은 에세네파에 속한 인물로 여겨진다. 그런데 그가 요르단 강에서 일반인들에게 세례를 베풀었다는 것은 다음 몇 가지 의미가 있다. 첫째로, 그는 세례를 베풀기 위해서 특정 장소를 고집하지 않았다는 점이고 둘째로, 특별하게 정화된 물을 사용하지도 않았다는 점이고 셋째로, 그 대상을 구별하지 않고 대중화 하였다는 점이다. 쿰란 공동체가 특정한 장소와 소수의 제자들 그리고 은둔 생활이 특징이라면 요한은 이와는 그 형태가 달랐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요한에게서 에세네파의 영성이 자연스레 묻어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그의 외침은 광야의 소리였으며 광야의 야성을 닮은 소리였다. 그는 광야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그분의 말씀을 온 몸으로 받아들이고 그리고 그 모든 것을 입으로 토해내는 야성의 예언자였다. 그는 광야의 은둔자로 평생을 지내지는 않았다. 광야 출신이었으나 그의 주 무대를 요르단 강과 예루살렘으로 가질 수 있었다. 당시 유대 권력자인 헤롯의 옳지 못한 행위에 대해 거침없이 비판할 수 있었던 것도 바로 그 점 때문이었다. 신약의 복음서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기록이다. 그런데 이분에 앞서 광야의 삶을 살았던 요한을 먼저 알린다. 요한복음에 의하면 요한의 제자들 가운데 몇몇은 그대로 예수를 따르는 제자가 되었으며, 예수는 그들을 그대로 제자단에 영입하였고 요한에 대해서는 최고의 찬사를 보냈다.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요한 보다 큰 자가 없다.”(누가 7:28)고 말이다. /가락재 영성원 원장·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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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레모스 영성12] 광야를 닮은 소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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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 나비 이야기
- 김효경 목사 작년 사계절 리트릿에서 만난 나비가 오늘 우리 교회 주일 예배에 참여했다. 그녀는 밥 한끼 사겠다는 말을 기억하고 있었고 나를 꼭 다시 만나고 싶었다고 한다. 파커 팔머의 글과 리트릿을 통해 자기 실존의 불안전함을 인정하게 되기도 했고 어쩌면 신이라는 존재가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단다. 그래서 한 동네 교회에 나갔는데 거기서 마음이 닫혔다. 그 교회 목사님을 만나 대화하던 중에, 성소수자가 이 교회에 온다면 목사님은 어떻게 하실 거냐는 내용이 있었다. 그 목사님은 사뭇 방어적인 어조로 자신은 사랑으로 품기보다는 ‘성경대로’ 할 수 밖에 없다고 했단다. 이어진 목사님의 설명은 그녀에게 대답이 되지 못했고 . 가슴이 답답했고 그 뒤로 그 교회에 더 이상 나가지 않았다. 자신이 성소수자는 아니었지만 나비가 이 질문을 한 데는 이유가 있었다. 그녀의 어머니는 네팔 사람이었고 외국인 노동자였다. 물론 나비는 한국에서 나고 자란 20대 한국 청년 그 자체였다. 그러나 그녀는 한국어에 서툰 어머니가 시집살이부터 시작하여 한국인들에게 얼마나 많은 차별과 배제를 받았는지 기억하고 있었고 그것이 알게 모르게 상흔으로 남았다. 제주도에 예멘 난민이 들어왔을 때 그녀는 대학생이었고 관련한 레포트를 쓴 적이 있었다고 한다. 발표를 하며 자신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친구들이 예멘 난민의 입국을 거부한다는 입장을 밝혔을 때, 그녀는 자신이 혼혈이라는 것을 밝히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한국 사회에서 자신이 설 자리는 없다고 느꼈다고 했다. 그녀에게 공동체란 단어는 차가운 것이었다. 하지만 처음으로 리트릿에서 공동체 비슷한 게 이런 것이구나 느꼈다. 이런 따뜻함과 연대감을 그리스도인들은 교회 다니면서 매주 경험할 수 있어서 좋겠다는 생각이 처음으로 들었다고 한다. 그리고는 궁금해졌단다. ‘그런데 교회 다니는 사람들은 뭐가 아쉬워서 리트릿을 하러 오는거지?’ 싶었다고. 나비에게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신에 대해 궁금증을 갖게 하고 종교를 갖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하였지만 또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그들이 믿는 신에 대해 거부감을 갖게 하였기 때문에 자신은 혼란스럽다고 했다. “목사님, 저는 신이 있다는 것은 믿을 수 있을 것 같은데 그 신이 꼭 기독교가 말하는 신은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네팔에서도 신은 있지만 그 신들은 그렇게 편협하고 폭력적이진 않거든요“. 그렇게 말하면서도 그녀는 동그란 눈으로 오늘 나에게 많은 질문을 했다. 우리는 오랫동안 대화했다. 그녀는 오늘 설교에서 왜 예수님이 가나안 여인을 ‘개’라고 말씀하셨는지도 궁금하다며 묻기도 하였다. 나는 그녀의 이야기를 들었고 내가 만난 예수 그리스도의 이야기를 해주었다. 나비는 어느새 울고 있었다. 특히 내가 받은 환대의 경험과 이태원에서의 사역이야기들이 그녀의 마음을 움직인 것 같았다. 약한 사람들을 위해 애써주셔서 고맙다고 했을 땐 나도 울컥했다. 우리는 오늘의 만남을 감사하며 기도드렸다. 그리고 나는 다시금 중요한 한 가지를 확인했다. 인간이 하나님을 알기 위해서는 사랑받아야 한다는 것을. 바로 아무 공로 없이 받는 신성한 사랑 말이다. / 레미제라블 대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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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 나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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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솔로몬의 노래 (15) 그가 백합꽃들 가운데서 양떼를 먹이신다
- 주님이 사랑하는 신부가 죽으면 죽으리라는 신앙 정절로 끝까지 주님을 따르는 중심이 되면 ‘오 나의 비둘기야’라고 호칭하신다. 2:15 우리를 위하여 여우들, 포도넝쿨을 망치는 작은 여우들을 잡으라. 우리의 포도넝쿨에는 부드러운 포도가 있음이라. '우리'는 신랑과 신부를 가리키지 않고 1:11의 우리와 같이 삼위일체 하나님을 가리킨다. 하나님은 포도원을 세우시는 분이다. 포도원은 심령 천국인 심령 포도원이 있고, 진리공동체로 모인 교회 포도원이 있으며, 더 나아가 하나님 아버지가 계신 천국이 있다. 아버지가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 주셨다. 독생자가 피 흘려 자기 백성의 구속을 이루신 후 영광을 받으신 주가 되시어 교회를 먼저 세우셨다. 교회 안에 ‘우리’ 즉 삼위일체 하나님이 계신다. 예수님이 이루신 모든 일들은 아버지의 구원의 뜻이 성취 되는 것이다. 이는 성령으로 성도들에게 예수의 구원이 해당되도록 적용시켜 구원 역사를 이루고 계신다. 이것이 ‘우리’가 포도넝쿨을 가꾸는 것이다. 그런데 포도원에 여우가 넘어 들어온 것이다. 겔 13:4에 거짓 선지자를 여우로 비유하셨다. 거짓 종을 통해서 나오는 거짓 교훈, 미혹의 역사들이 여우다. 우리 심령의 포도원을 허는 작은 여우는 내 신앙을 미혹하여 넘어지게 하려는 악한 역사다. 나를 죄짓게 만들고 거짓된 것으로 미혹하는 역사가 여우다. 여우로 인하여 나의 심령 포도원이 허물어질 수 있으니 그 여우를 잡으라는 것이다. 이는 죄짓게 하는 요소를 없애버리고, 또 내 속에 있는 미혹의 기질도 없애버리라는 것이다. 포도원의 머리는 예수님이시다. 예수 안에서 그분을 절대적으로 의지하고 그분의 말씀에 사로잡히면 미혹될 수 없다. 하와가 아담의 말에 절대적으로 순종하면 뱀의 말에 유혹받지 않는 것이다. 교회 포도원을 허는 작은 여우는 교회에 가만히 들어와 거짓으로 미혹시키는 역사를 말한다. 우리가 첫째 부활의 진리로 살고 있는데 이 신앙을 허물어뜨리려는 악한 역사가 포도원에 들어온 여우이니 그런 것들을 잡아 버리라는 것이다. 에베소 교회에 자칭 사도라 하지만 거짓 것을 말하는 그들을 시험하여 그들이 거짓말쟁이임을 찾아낸 것과 같이(계 2:2) 교회 안의 작은 여우를 잡으라는 것이다. 2:16 나의 사랑하는 이는 내 것이요, 나는 그의 것이니 그가 백합꽃들 가운데서 양떼를 먹이는도다. ‘나의 사랑하는 이는 내 것이요, 나는 그의 것’이라고 했다. 우리 중심과 신앙이 이렇게 되어져야 한다. 그리스도가 나의 전부가 되고 나의 전부가 그리스도의 것이 되면 주님과 나 사이에 부모나 아내, 자녀나 그 어떤 것도 끼일 수가 없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롬 6:3~5)를 받아 그리스도와 하나로 연합이 된 자로서 그의 것이다. 자신은 그리스도의 소유가 됨으로써 그분이 원하는 대로 이끌림 받게 된다. 그리스도가 핍박을 받고 욕을 먹었으니 그리스도의 것이 된 나도 그와 똑같이 핍박받고 욕먹는 것이 된다. 부모와 남편과 아내, 자식, 직장, 돈이 나와 주님 사이에 끼이면 나는 온전히 주님의 것이 될 수 없다. 주님은 나를 100% 지배하고 소유하기를 원하시고 나의 100%를 주님께 바치기를 원하신다. 여기에 0.01%라도 다른 것이 끼이면 주님은 나에 대하여 거룩한 질투를 하시는 것이다. 나의 사랑하는 이가 백합꽃들 가운데서 양떼를 먹이는 것은 주님이 백합꽃들 가운데서 목양하는 것을 말한다. 2:2에 ‘가시나무 가운데 백합화 같이’는 신부 자신의 신앙 모습을 고백한 것이다. 가시가 찌르는 것과 같은 고통과 더 나아가 피 흘림이 있어도 기뻐하며 찬송하는 자가 되면 백합꽃으로서 가시나무 가운데 있는 것이다. 즉 나의 사랑하는 이가 백합꽃들 가운데서 양떼를 먹이는 것은 그리스도의 신부를 배출하는 목양을 하시는 것이다./대한예수교장로회 진리측 총회장·주사랑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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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솔로몬의 노래 (15) 그가 백합꽃들 가운데서 양떼를 먹이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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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23] 그리스도인의 영성- 어린양의 영성
- 내가 구원받은 자로 살아갈 수 있는 것은 나의 행위 때문이 아니다. 오직 나를 위해 죽으신 그의 피를 믿을 때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심판에서 구원받을 때에 어린양의 피를 의지했기 때문이다.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출12:13)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는 근거는 인간의 행위에 있지 않다. 이 세상에서 가장 선한 사람이라 해도 예수의 보혈을 믿지 않으면 여전히 멸망할 사람이다. 비록 악한 사람일지라도 어린양의 피가 있다면 구원을 받은 사람이 된다. 또한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구원을 받아야만 한다.(롬5:10) 우리는 완전히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는다. 보혈의 은혜만이 죄인을 구원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구원과 멸망의 차이는 선한가 악한가에 있지 않고 어린양의 보혈을 의지하는 문제에 있는 것이다. 애굽사람들이 멸망한 것은 그들에게 어린양의 피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사람 중에서 악한 사람도 있지만 그가 구원받은 것은 어린양의 피가 있기 때문이다. 사람은 자신을 볼 때에 구원받은 것을 믿기 어렵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믿기만 하고 그 말씀을 의지하기만 하면 그의 의가 전가되는 평강과 기쁨을 얻게 된다. 우리는 영생을 얻기 위하여 주 예수께로 나아가야 한다. “너희가 영생을 얻기위하여 내게 오기를 원하지 아니하는도다”(요5:40) 주를 믿는 자들은 우리가 죄인으로 더 이상 죽을 일이 없음을 알게 하신다. 더 이상 우리의 죄로 인하여 멸망할 필요가 없다“~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셨음...”(롬5:8)을 믿는 자라야한다. 어린양의 피가 없는 자가 되지 말고 주 예수의 복음을 믿고 영원한 세상의 유업자가 되어야한다.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 이로다”(고후6:2) 다만 주 예수을 바라보고 찬양하며 마음 속에 평강과 기쁨을 얻어야한다.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계22:17) 나를 신뢰할 수 없지만 주님의 말씀과 성취한 일들은 믿음의 대상이기 때문이다. 사람의 의는 믿음의 대상이 아니다. 주님을 앙망하고 능력을 신뢰할수록 정결케 되고 거룩하게 된다. 더욱 그의 부활과 승천을 나의 의로 영접하는데 까지 이르러야한다. 이같은 믿음의 승리가 어린양(28회 언급)께 있음을 계시록은 예언하고 있다. 어린양의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계5:10)을 돌리는 영성의 믿음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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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와 생활 [23] 그리스도인의 영성- 어린양의 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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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레모스 영성11] 광야를 닮은 소리 (2)
- 성경에서 광야를 닮은 사람을 찾으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은 세례요한일 것이다. 그는 광야 출신이다. 누가복음은 이렇게 전한다. “아이가 자라며 심령이 강하여지며 이스라엘에게 나타나는 날까지 빈들에 있으니라.”(1:80) 여기에서 ‘빈들’은 ‘광야’로도 번역되는 ‘에레모스’를 말한다. 광야에서 자랐다는 것과 심령이 강하다는 것은 일맥상통하는 점이다. 광야는 사람으로 영적으로 강인하게 훈련시킨다. 다시 말해 사람은 광야에서 살면서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누린다. 이를 통해 영적 신비를 체험하며 이 땅을 향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 곧 계시의 말씀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빈들에서 사가랴의 아들 요한에게 임한지라.”(누가 3:2) 그는 이스라엘의 예언자가 말라기로 끝난 뒤 400여 년 만에 드디어 역사 속에 등장한 인물이다. 그때까지도 이스라엘은 그리스를 거쳐 로마의 지배를 받고 있었으며 민중은 애타게 메시아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작스레 낙타털옷을 걸치고 허리에 가죽 띠를 두른 한 별난 인물이 나타난 것이다. 의복만 특이한 것이 아니었다. 식생활도 일반인과는 매우 달랐다. 그는 빵이나 포도주가 아니라 메뚜기와 석청을 먹었다. 광야의 사람이 토해내는 메시지는 민중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말이 아니었다. 거친 욕설을 퍼붓고 회개를 촉구하였는데, 놀라운 것은 그 대상이 로마인들이 아니었다는 점이다. 그렇다고 예루살렘의 지도층에 국한되지도 않았다. 오히려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고백하면서 요르단 강물에 침례를 받고자 하는 일반 대중이었다. 그 가운데 대다수는 그래도 자신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야훼 하나님의 선택을 받고 있다고 자부하는 사람들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거친 광야의 음성을 들어야했다. “하나님은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신다. 도끼가 이미 나무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를 맺지 못하는 나무는 가차 없이 찍혀 불에 던질 것”(누가 3:8-9)이라는 가히 엄포에 가까운 선포였다. /가락재 영성원 원장·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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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레모스 영성11] 광야를 닮은 소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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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실천] 아가페로 실천하는 '사랑'
- 기독교인들이 실천하는 사랑은 세상이 실천하는 사랑과 뿌리부터 다르다. 그 이유는 사랑 실천의 동기가 우리가 타고난 사랑, 즉 에로스, 필리아, 스토르게가 아니라, 세상이 알지 못하는, 하나님이 은사로 주신 새 사랑인 ‘아가페’로 실천하기 때문이다. 만일 성도들이 이러한 사랑이 없이 사랑을 실천한다면, 사랑하는 중에도 자기 업적, 자기 영광, 자기의 의, 자기의 목적 등이 곁들여 질 수 있다. 물론 교회 안에도 이러한 것이 섞인 사랑이 많이 있다는 것 또한 사실이다. 하나님이 성령의 선물로 주신 사랑은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고전 13:3-5)를 실천하게 되는 사랑이다. 필자는 하나님께, 그리고 이웃에게 사랑을 나눌 때 내가 진심으로 내 유익을 구하는 마음이 섞이지 않았나를 검토한다. ‘하나님께 헌신할 때 속으로 내 유익도 계산하지 않았나?’, ‘내 손해를 계산하지 않았나?’, ‘내 이웃에게 사랑을 나눌 때 진심으로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는가?’, ‘내가 하나님의 일을 할 때 내 명예를 곁들여 생각하지 않는가?’, ‘내가 사람들의 반응을 하나님보다 더 마음에 두지 않았나?’ 등이다. 나는 스스로 내 마음을 다스리지 못할 때 항상 모든 것을 내려놓는 연습을 하였다. 주님이 원하시는 사역은 바로 ‘사랑’으로 하는 사역이다. 주님은 배신자 베드로에게 사명을 주시기 전에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고 세 번 거듭 질문하셨다. 그 후 베드로는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려 순교하는 날까지 주님을 사랑하며 온 마음으로 충성하였다. 우리는 사울왕처럼 사람의 마음을 얻으려고 양심을 죽이면 안 될 것이다. 사역자들이 양심을 지키지 못하고, 회개도 하지 못하면 사울왕의 집안처럼 교회도 나라도 망하게 된다.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주어 먹게 하리라”(계2:4-5). /바이어하우스학회 회장·전 아신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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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실천] 아가페로 실천하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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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축복의 일’에서 ‘생의 보람’이 샘솟도록
- 일은 과연 저주인가? 일과 노동의 본질에 관해 묻자면 먼저 이런 전제조건을 해결해야 한다. 사람은 어떤 존재인가? 사람은 왜 일을 하는가? 일하지 않고 살아갈 방법은 없는가? 절대적인 명제는 ‘사람은 창조(일)하는 존재’(homo creativus)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창조섭리 안에서 일(work)은 직업적 노동인(homo laborans)과 구별된다. 비관론자들은 아담과 하와의 죄행의 결과 에덴동산에서 추방당하고 가시덤불과 엉겅퀴로 뒤덮힌 척박한 땅을 개간하여 먹고 살아가게 된 것은 저주의 심판이라고 본다. 그리고 그 행위는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창 3:19a) 한다. 이러한 관점에 선 이들은 일은 인간에게 부여된 비극적 결과라 주장한다. 마치 죽기 전까지 일이라는 돌을 굴리며 산을 올라가야만 하는 비극의 주인공 시지프스처럼 말이다. 인간의 창조성 중 하나인 일이 점차 직업적 노동(labor)으로 바뀌었다. 자급자족 하던 시대가 지나고 각자의 일이 노동시장(labor market)이라는 상황에 나서게 된 것이다. 일의 주체자인 인간이 노동으로 상대적 평가를 받기에 이르렀다. 여기서 고용과 피고용, 경영인과 노동자라는 상대적 계층이 생기고, 이 과정이 점차 부르주아와 프롤레타리아라는 비인간적 차별로 사회 안에 이질화가 벌어졌던 것이다. 유물론자들은 이를 타파하고자 급진적 사회혁명을 부르짖는다. 여기에 이르면 노동은 사회적 비극을 낳는 주범처럼 보여진다. 왜냐하면 노동으로 인간소외가 생겼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현상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일이 왜곡된 것을 알 수 있다. 인간이 극복하지 못한 죄행의 결과 본래적 일이 방향을 잘못 잡았다는 것이다. 원래 사람은 일이라는 창조적 행위를 통하여 자아실현, 자기성취를 이루어가는 과정이며, 이를 일컬어 삶(Life)이라 부른다. 삶은 인간적 창조행위이다. 그리하여 삶은 곧 일이고, 일이 곧 삶이다. 종교개혁자들은 일을 성례의 수준으로까지 받아들이고, 일이 예배에 버금간다고 주장했다. 거룩한 행위로서의 노동은 성례에 참여하는 거룩한 순간인 것이다. 그런데 일이 상대화 되고, 외적 요인에 의해 판단받다 보니, 노동으로서의 일은 그만 그 본래적 의미를 잃어버리게 되었다. 현대는 누가 이 노동을 장악하느냐가 우선이 되니 노동 현장의 비극은 끝나지 않고 있다. 인간의 비인간화(dehumanization)는 하루 속히 극복되어야 할 과제가 아닐 수 없다. 이제 비극이 더 심화되기 전에 물화(物化)된 노동에서 본래적 일의 의미로 회복되어야 한다. 창조적 인간의 행위로서 일을 의미한다. 4차 산업혁명이나 AI의 본격적 등장으로 노동시장에 엄청난 변혁이 일고 있다. 로봇이 인간의 노동을 대체하는 시대에 들어서서 잉여노동은 어디로 갈 것인가? 로봇이 사람의 위상을 위협하는 시대가 점점 다가오는 가운데 일의 본래적 의미를 찾아 인간의 인간다움을 실현하도록 해야 한다. ‘일터의 신학’이 시급한 이유이다. 일의 기본적 정의(righteousness)는 이렇다.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시 128:2). 현대와 같이 노동자들이 무한경쟁, 각자 도생하게 하는 원시성, 야만성에서 벗어나야 한다. 노동이 창조적 삶을 이루어가는 숭고한 행위임을 다시 깨달을 때이다. 그러할 때 하나님 형상으로서 인간의 고귀한 위상을 회복하게 될 것이다. 삶은 기도와 일로 완성되어진다. /전 안양대 교수·이레문화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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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론] ‘축복의 일’에서 ‘생의 보람’이 샘솟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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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드바림 아카데미 원장 왕대일 교수
- 감리교신학대학교 은퇴교수인 왕대일교수는 한국구약학회 회장과 한국기독교학회 회장을 역임한 저명한 학자이다. 교수 은퇴 이후에는 하늘빛 감리교회에서 담임목회자로 사역했다. 최근 목회 은퇴를 한 왕교수는 다시 학교로 돌아와 강의하고 있다. 또한 드바림 아카데미 원장으로의 활동과 본인의 전공인 레위기와 관련된 책 집필에도 힘쓰고 있다. 왕교수는 “30년 교수생활을 마치고, 4년 6개월 목회자생활을 했다. 최근 목회 은퇴를 하고 학교로 돌아와 감신대에서 강의하고 있다. 그동안 목회현장에서 신앙공동체를 섬기면서 배운 내용으로 신학생들을 섬기고자 한다”면서, “이번 학기 강의는 창세기의 해석을 우리시대 사람과 소통할 수 있는 언어로 바꾸어 보자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그 언어는 예술과 역사와 같은 인문학이다. 이러한 생각의 연장선상에서 신학 커리큘럼을 더 풍성하게 할 과목을 가르치길 원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왕교수는 감신대 교수 재직중에 설립한 드바림 아카데미를 통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레위기에 대한 책 집필도 주력하고 있다. 왕교수는 “나의 학문 여정의 시작은 레위기였다. 그래서 감신대에서 모세오경을 중심으로 구약신학과 종말론에 대해 많이 가르쳤다”면서, “지금까지 30권의 넘는 책을 집필했는데 정작 레위기에 대한 책은 나오지 않았다. 레위기에 대한 글을 많이 썼지만 책으로 엮어갈 기회가 없었다. 이러한 배경 아래 레위기에 대한 책을 집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왕교수는 기회를 주는 교회에 가서 설교 사역도 감당하고 있다 왕교수는 교수 은퇴 이후 담임목회로 사역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왕교수는 “교수 정년 은퇴 이후 70세까지의 기간은 주석과 신학과 해석학을 강단에서 설교로 바꾸어 적용할 수 있는 기회였다”면서, “특히 교회의 생명이 무엇인지 또 교인들의 마음과 생각과 삶을 새롭게 하는 통로가 무엇인지 교감 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왕교수는 한국교회를 향해 “지금의 시대는 교회론을 새롭게 써야 하는 시기이다. 교회는 나무가 아니라 숲을 이루어야 한다. 숲에 가면 작은나무도 있고 큰 나무도 있다. 이것들이 함께 어우러져야 상생과 공생할 수 있는 생태환경이 조정된다”면서, “한국교회가 개교회 중심 또는 개교단 중심의 교회론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래서 하나님나라라고 하는 큰 숲에서 공존할 방법을 모색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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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떻게 지내십니까] 드바림 아카데미 원장 왕대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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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금애작가의 「주님의 세계-맨드라미」
- 장금애작가의 「주님의 세계-맨드라미」는 우선 모든 만물을 창조하시고 아름답게 하셔서 우리들에게 선물로 안겨 주시고 변함없이 사랑하시는 주님의 은혜를 생각하게 만든다. 목우회를 중심으로 많은 사실주의 작가들 그룹에서 활발하게 창작을 하며 내실을 기하고 있는 작가이다. 과학이 발달하며 기계화 되어가는 이 세상은 그만큼 인간의 순수한 감성이 사라지고 삭막해져 가는데 이 작가는 하나님께서 주신 세계나 그 속에 있는 모든 창조물들이 더 없이 아름답다고 느끼고, 이를 주시고 누리게 하신 하나님께 대한 감사를 나타내고 있다. 로마서1:20에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 하지 못할 지니라"순수한 자연을 사랑하는 작가의 마음을 읽는다./대석교회 원로목사·미술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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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금애작가의 「주님의 세계-맨드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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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 '희년'오늘,다시
- 이 소영 “오랫동안 꿈을 그리던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 13년 전에 처음으로 페이스북을 시작하면서 적어 놓은 글귀이다. 20세기 프랑스 작가인 앙드레 지드(André Gide)가 남긴 명언이다. 그 당시 좋아했던 문구였는데 오랫동안 잊고 지내다 문득 생각이 났다. 이 글을 페이스북에 처음 남긴 그 날의 나를 기억해 보면, 지금 내가 ‘희년함께’라는 단체에서 간사로 일하고 있는 것이 꿈같이 여겨진다. 나는 왜 이런 글을 적었을까? 그때가 아마 나의 꿈의 시작점이 아니었을까 싶다. 그저 교회를 열심히 다니는 것이 신앙이라 믿었던 나에게 새로운 변화가 있던 시기였다. 아는 지인의 소개로 여러 기독교 단체와 공동체를 알게 되었고, 성경의 희년 정신을 바탕으로 토지정의를 위한 실천운동을 하고 있는 ‘희년함께’를 만나게 되었다. 사적인 믿음에서 공적인 믿음(공동체, 하나님의 나라)으로 확장되는 순간이었다. 처음으로 참여한 독서 모임에서 내 인생의 책들을 마주했다. 그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책은 예수원 설립자인 故 대천덕 신부의 《토지와 경제정의》와 19세기 미국의 경제학자 헨리 조지(Henry George)의 《진보와 빈곤》이었다. 희년 강의가 너무 좋아서 한 번도 빠지지 않으려, 한 구절도 놓치지 않으려고 열심히 노트에 적었던 기억이 난다. 그때부터 성경을 다시 처음부터 천천히 공부하며 읽기 시작했다. 나의 인생에서 가장 뜨겁게 공부하고 훈련하며 배움의 열정과 기쁨이 있던 시절이었다. “나팔 소리가 울리고 또 울려서 드디어 듣는 사람의 가슴이 끓어오른다. 지금 세계에는 강한 정신과 고결한 노력이 필요하다. 아름다움은 감옥에 갇혀있고, 인생에서 피어나는 진선미를 철의 수레바퀴가 깔아뭉개고 있다.” - 헨리조지 《진보와 빈곤》 中 - 그 이후로 오랫동안 희년함께 회원의 자리에 머무르다 지난 2022년 2월부터 정식으로 희년함께 실무자의 자리로 오게 되었다. 희년함께/희년은행 사무와 행정을 담당하며 간사로 근무한 지 어느덧 2년이지나 두 번째 봄을 맞이하고 있다. 올해는 특별히 13년 전에 처음 참여했던 독서 모임을 다시 만날 기회가 생겼다. 지난 주부터 ‘헨리조지와 함께 기도하기’라는 주제로 희년함께 실무진뿐만 아니라 단체회원들도 함께 《진보와 빈곤》 책 읽기 모임을 시작했다. 13년 만에 인생의 책을 다시 만나니 처음 이 책을 마주했을 때 느꼈던 감동을 다시 느끼고 있다. 그동안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던 것들이 새로움과 깨달음으로 다시 채워지고 있다. 특별히 “왜 사회가 진보할수록 빈곤이 생기는가”에 대해서 사회 빈곤 문제 해결을 위해, 당시 그 시대가 지닌 과거 경제사상을 깨뜨리고 자신의 논리를 펼쳐가는 헨리조지의 노력에서 뜨거운 열정이 느껴졌다. 그리고 책의 곳곳에서 헨리조지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멋진 글들을 발견하는 기쁨이 있었다. 《진보와 빈곤》이 어렵고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지만 함께 읽고 대화하고 나의 인생 구절을 만나기도 하면서 서로의 기도가 되어 지금 우리 시대에서 제2의 헨리조지를 새롭게 그려가고 있다. “땀의 가치는 땀 흘린 이에게, 땅의 가치는 모두에게” 올해는 특별히 희년함께가 출범한 지 40주년이 되는 해이다. 그동안 희년함께가 걸어온 역사를 돌아보고 다가오는 미래를 바라보며 새롭게 그려갈 그림을 준비하고 있다. 지금 내가 희년함께에서 일하고 있는 자리는 2년 전 하나님 품으로 떠난 남편이 오랫동안 담당했던 일이었다. 육체적인 고통을 견디며 아픈 몸에도 꾸준히 성실하게 자신의 숨이 다할 때까지 희년의 사역을 감당해온 남편의 자리였다. 그리고 내가 남편의 자리를 대신 이어받아 일하고 있는 ‘희년함께’는 40년 동안 희년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 분들의 땀과 열정이 담겨 있는 곳이다. 이 땅의 문제 해결을 위해 어려운 숙제들을 잘 감당하며 풀어가고 어려운 위기 속에서도 서로를 이끌어주고 배려해주는 헨리조지의 마음을 닮은 사람들 틈에서, 올해부터 새로운 멤버로 합류하게 된 사역팀장과 함께, 단체의 역사를 배우고 책 모임을 하면서 새롭게 알아가며 배워가고 있는 중이다. 희년함께의 사역 활동에 대해서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가며 공부하는 시간들이 이어지고 있다. 13년 전 내가 희년을 처음 알게 되었을 때 마주했던 기쁨과 열정으로 한 구절 한 구절 놓치지 않으려 노트에 빼곡히 적었던 것처럼, 헨리조지가 가진 열정과 따뜻한 마음으로 희년함께가 땀 흘려 걸어왔던 길을 희년의 사람들과 함께 오늘도 힘차게 나아가려 한다. 천천히 오래 꼭꼭 씹으면서.. / 희년함께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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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 '희년'오늘,다시
교회/목회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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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성서적 교회 꿈꾸는 정감교회와 이요셉목사
- 시흥시에 위치한 정감교회는 성서적 교회를 추구하고 있다(정감교회 제공) 아동부부터 장년까지 성경의 기본적 교육에 주력 무신론세계관 대항할 기독교세계관 교육에 매진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정감교회(담임=이요셉목사·사진)는 복음의 원리대로 살아가는 성경적 교회를 꿈꾸는 곳이다. 이를 위해서 성경 66권을 통해 하나님나라와 십자가 복음을 배우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온세대통합예배를 드리면서 모든 세대가 동일한 말씀 안에서 자라나는데 힘쓰고 있으며, 기독교세계관교육을 통해서 다음세대 양성에도 나서고 있다. 세례회원 제도를 적극 시행하는 교회 정감교회 성도들이 함께 성경공부를 하고 있다(정감교회 제공) 이 교회의 가장 큰 비전과 소망은 복음의 원리대로 살아가는 성경적 교회이다. 정감교회 이요셉목사는 성경에서 말하는 교회에 대해 △하나님의 말씀을 배워가는 교회 △그리스도와 연합해서 그리스도인이 되는 교회 △세례회원 제도를 적극 시행하는 교회로 제시했다. 이목사는 “첫번째로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에게는 진리이다. 그래서 날마다 십자가복음과 말씀을 배워가는 교회가 되야 한다. 두번째는 그리스도와 연합해 그리스도인이 됐으면 혼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교회로 존재하는 것이다”면서, “그리스도의 은사가 성도들에게 나누어졌다. 그리고 그 은사로 섬길 때 우리가 온전해질 수 있도록 하셨다. 그래서 한 몸, 한 교회로 사는 것이 성경적인 교회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감교회에서는 성도들이 말씀 안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아동부부터 장년까지 기본적인 부분부터 성경공부를 진행하고 있다. 이 내용은 △창조 △타락 △십자가 △부활 △승천 △성령강림 △믿음에 대해서 △교회에 대해서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해서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추후에는 교회가 나아갈 방향성에 대해서도 가르칠 예정이다. 성경공부를 진행하는 또 다른 이유는 성도들의 파편화된 지식 때문이다. 교회를 오래 다녀서 들은 것은 많지만 체계적으로 지식이 정리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을 위해 공부가 진행되고 있다. 이목사는 세례회원에 대해서 “이 부분은 아직 명확하게 시행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준비하는 단계이다. 교회에서 주는 물세례는 성령세례의 증거로 주는 것이다. 그런데 한국교회 안에서는 세례가 전도의 매개체로 사용되는 경향이 있는 거 같다”면서, “기본적인 믿음과 성경적인 지식이 전무하고 믿음으로 살지 않는데도 세례받은 사람들이 교회 안에 있다면 교회가 온전하게 자라기 어렵다. 그래서 교회로 들어올 때 세례받을 때 서약한 것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고 다시 받아들일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세례의 대한 내용을 성도들이 어려워할 수 있기에 그 의미를 설명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정감교회의 예배는 온세대 통합예배로 진행되고 있다. 온세대 통합예배로 진행되는 이유는 한 말씀과 한 지식으로 성도가 자라야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전 예배를 같이 드린 후 오후시간에 부서별 소그룹 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한 말씀으로 자라는 온세대통합 예배 추구 정감교회는 온세대가 함께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삶을 추구하고 있다(정감교회 제공) 특히 초등학생 1학년부터는 설교노트를 적게 한다. 말씀을 듣고 정리하면 칭찬도장 등을 통해서 그들을 격려하기도 한다. 이목사는 “글을 읽기만 하면 뭐라도 쓸 수 있다. 그래서 간단하게 제목이라도 쓰게 한다. 그런데 초등학교 3학년만 되면 내용을 잘 요약한다. 4컷 만화로 그려서 설교를 정리하는 친구도 있다”고 말했다. 신학적 특징으로는 정통주의에 기반한 복음주의를 지향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아래 웨스트민스트 소요리문답이나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을 예배시간에 사도신경과 함께 고백하고 있다. 이목사는 “신앙의 선배들이 종교개혁 이후에 우리가 무엇을 믿는지에 대해 체계적으로 정리 해놓은 신앙고백서를 우리가 고백하는 것이다. 신앙의 고백을 함께 읽고 매주마다 우리가 믿는 바를 잘 확인하고 있다”면서, “우리의 존재 목적은 예배이다. 선교도 예배자를 세우는 것이다. 이러한 부분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예배에서 나타나는 특징은 공개적인 회개시간이 있다는 것이다. 이 시간은 자기 죄를 다른 성도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고백하는 시간은 아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의인이지만 동시에 한 주간 죄를 짓고 살아가는 연약한 죄인임을 기억하고 한 주간의 죄를 회개하고, 사죄 선언을 말씀으로 하고 있다. 이목사는 “로마서의 말씀을 이 시간에 읽어준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모든 죄를 사함 받았다고 말하지 않는가? 이 시간에 회개기도를 했기 때문에 대표기도시간에는 회개기도를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설교는 강해설교로 진행되고 있다. 적용을 할 때는 그리스도 중심적 적용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목사는 “단순히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하면 율법적으로 느낄 가능성이 있다. 그 이전에 우리가 할 수 없는 것을 그리스도가 복음 안에서 할 수 있는 존재로 변화시켜 주신 것을 말해야 한다”면서, “그리스도 안에서 가능하다. 우리가 이걸 믿고 믿음으로 살아가자고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세대위한 세계관 교육 진행 이 교회는 다음세대를 위한 세계관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에브리 데이 라이프 스쿨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겨울에 진행되는 성경학교 대신에 진행되고 있다. 이목사는 “세계관 교육을 통해서 먼저는 하나님 앞에서 내가 누구인지를 배운다. 그리고 부모님 앞에서 나는 누구인가와 세상 앞에서 누군인가를 가르키고 있다”면서, “그 외에 진화론을 배우는 아이들에게 유신변증을 가르쳐서 무신론적 세계관을 맞닥뜨렸을 때 기본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기독교에 대한 오해를 풀어줄 수 있게 하고, 자신의 신앙을 지킬 수 있게 하는 것이 기독교세계관이다. 그래서 이러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아직은 초기단계이기 때문에 큰 열매가 나타나지는 않았다”면서, “장년 성도들을 대상으로 아직 진행하고 있지 않다. 다만 이 스쿨에서 세계관을 가르치는 30~40대 교사들과 함께 공부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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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성서적 교회 꿈꾸는 정감교회와 이요셉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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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하나교회, 글로벌이주민센터로 이주민 대학생사역 앞장
- 글로벌이주민센터(대표=박광천목사)는 2022년부터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파키스탄, 네팔, 가봉 등 여러 나라에서 온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역을 하고 있다. 동센터는 한국어 공부와 문화체험, 병원동행 등 일상에서 필요한 전반적인 도움을 주며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한국어교육·문화체험·장학금 전달 등 활발 또한 이주민 선교가 이루어져 땅끝까지 복음이 증거되는 것과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가 존중하며 인정받을 수 있는 건강한 다문화교회가 세워지는 것이 유학생 사역을 통한 최종적인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 2016년부터 원래 주하나교회로 이주민 선교사역을 해왔지만, 2022년부터 글로벌이주민센터로 전환해 유학생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여러 나라에서 온 전남대학교 ISF 유학생에게 토픽 시험 준비와 초급, 중급, 고급단계에 걸쳐 한국어 수업을 하고 있다. 이 센터 대표인 박광천목사(주하나교회)는 “전도를 위한 관계 맺기가 아닌 우정을 쌓아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쌓인 관계를 통해 신뢰를 바탕으로 복음과 기독교적인 사랑을 전달해야 한다. 그러므로 동등한 인격으로 대하는 것과 차별이 없는 섬김이 중요하다.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끝까지 섬겨야 한다”고 밝혔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도해 교회로 안내 이 센터는 관계를 맺은 학생들에게 지역교회와 성도들의 자원과 헌신으로 다양한 방면에 지원하고 있다. 방학 중에는 음악학교를 통해 악기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남대 크리스천 찬양제’에 ISF 유학생들이 참가해 연속 1등을 하며, 다른 기독교단체들에게 믿음의 도전과 감동을 주기도 했다. 참가한 유학생 중에는 믿음이 없는 친구들도 있지만, 함께 연습하고 교제하면서 복음에 마음이 열리기도 했다. 또 지난 겨울엔 유학생을 초청하여 성탄축하 거리퍼레이드 행사를 함께 하며, 기쁜 성탄절을 보내기도 했다. 연초에는 설명절을 맞아 한복입고 △절하기 △윷놀이 △떡국먹기 등 한국문화를 경험하는 문화체험행사와 장학금도 전달했다. 몸이 아플때도 함께 병원에 동행하는 등 섬길 수 있는 모든 방면을 최대한 섬기고 있다. *종강을 맞이한 조선대학교 유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단체에서 직접 한국어를 가르치며 유학생들을 돌보고 있는 김문희사모(주하나교회)는 “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과 이태원 사건으로 가장 친한 친구를 잃은 일, 신천지로부터의 상처와 위협 등으로 죽음을 선택하려던 가봉에서 온 학생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며, 위기를 막을 수 있었던 은혜가 있었다”며, “그 학생은 그 위기를 넘기고 하나님을 믿고 성경을 읽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또한 “ISF 활동으로 복음을 듣고 그리스도인이 된 학생들이 계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면서, “그들이 모여 성경을 공부하고, 자신의 집에서 가까운 건강한 지역교회에서 함께 예배하고 있다. 그리고 복음을 전하고 싶은 열망이 있다. 이들을 통해 오히려 한국 학생들에게 도전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유학생과 함께 온 가족(배우자, 자녀)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회심한 사람에게 바른 신앙을 위한 교육과 적합하고 건강한 교회를 고려해 안내하고 한다"고 밝혔다. 또 "이 센터를 통해 지속적인 유학생사역을 지역교회와 함께 협력하며, 그들을 글로벌리더로 세워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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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하나교회, 글로벌이주민센터로 이주민 대학생사역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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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알맹이 (요한복음 4장 7절~26절)
- 사도 바울은 평생 율법과 대결했습니다. 초대교회에서 율법을 강조하는 신앙은 구약의 모세에게 주신 율법을 좇아 믿어야 구원받는다고 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바울은 구약의 율법은 필요한 전통이지만 하나님께서 그 율법을 대체할 새로운 법, 새로운 구원의 길을 주셨는데 그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라고 강력하게 선언했습니다. 예수님이 오시기 전에는 모든 사람이 율법의 가르침을 받았지만, 율법이 천 년 이상 이어지면서 율법의 본래 정신은 사라지고 형식만 남았기 때문에, 알맹이 없이 껍데기만 남은 율법의 인도를 받아서는 구원에 이를 수 없고, 예수 그리스도가 율법의 정신을 완성하셨기 때문에 우리는 이제 율법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새로운 구원의 역사를 선언한다는 것이 사도 바울이 전한 복음의 요지입니다. 오래전부터 교회서 선물이나 상품을 교인들에게 수여할 때는 포장을 하지 않았습니다. 대개 물건은 이미 포장이 되어 있는데 그것을 다시 포장하는 것은 환경을 오염시키는 것이기에 교인들에게 선물을 포장하지 않고 준다고 해서 정성이 없거나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창조질서 보전 운동의 차원임을 설명했습니다. 모든 교인이 포장하지 않은 선물에 대해 불쾌해하거나 서운해하지 않았습니다. 요즘 물건을 보면 과대포장이 많아서 문제 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실제 물건은 크지 않은데 포장을 필요 이상으로 크게 해서 낭비를 조장합니다. 중요한 것은 포장지 안에 들어있는 물건이지 그것을 싸고 있는 껍데기가 아닙니다. 내용물보다 껍데기에 더 신경 쓰는 사회는 건강하지 않습니다. 율법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닙니다. 율법 안에 들어있는 알맹이는 우리가 하나님을 경배하고 하나님의 뜻에 따르는 삶의 자세입니다. 하나님 사랑이 율법의 핵심입니다. 고대 이스라엘에서 형의 후사를 동생들이 책임지는 관습은 피를 나눈 가족이 형제를 위해 하는 사랑의 표현입니다. 사마리아 여인이 들은 예배의 전통은 장소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예배에 담긴 참뜻,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경배하고 하나님의 뜻을 전해받아 사람답게 살아야 한다는 의미가 핵심입니다. 기독교가 간직하고 있는 여러 가지 문화는 성격에 따라 음악·미술·언어 등 다양한 형식으로 표현하지만 그 속에 지닌 본질은 사랑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인간의 사랑,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이 시대에 따라 다르게 표현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관심하고 이어가야 할 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담고 있는 그릇이 아닙니다. 껍데기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알맹이가 중요합니다. 기독교의 알맹이는 바로 사랑입니다. 그러기에 오늘 우리가 관심하고 놓치지 않기 위하여 안간힘을 쓰면서 붙잡고 간직해야 할 것은 사랑입니다. 기독교의 생명-알맹이는 사랑입니다.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사랑, 십자가에 달려 죽기까지 용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입니다. 이 사랑을 믿음으로 받아들인 우리가 이웃을 그렇게 사랑하면서 사는 것이 기독교인의 삶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아무리 똑똑하고 재능이 많고 성공하고 기적을 일으키고 말을 잘한다 해도 사랑이 없으면 울리는 꽹과리와 같다고 바울은 절절하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나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고 다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합시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기까지 사랑하신 나 자신을 사랑합시다. 먼 데 있는 이웃보다 우리 가까이 있는 내 가족과 친구를 사랑합시다. 같은 교회 교인이 좀 부족해도 끌어주고 밀어주면서 사랑합시다. 우리 사회의 어둔 그늘 구석에서 남몰래 눈물 흘리는 누군가를 사랑합시다. 지구 반대편에서 지금도 전쟁으로 죽음에 내몰리는 사람들을 사랑합시다. 껍데기에 집착하면 알맹이를 놓치기 쉽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새로운 구원의 소식-복음은 한 마디로 사랑하면 구원받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이웃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천국의 계단이 놓여 있습니다. /주민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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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알맹이 (요한복음 4장 7절~2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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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교회와 고승철목사의 목회
- ◇고백교회 고승철목사 서울특별시 구로구 천왕동은 서울의 서쪽 끝에 있는 지역으로 동네 뒷산의 ‘천왕사’란 절로 인해 붙여진 이름이다. 개발된 지 오래되지 않아 조용하고, 중고등학생을 비롯한 어린아이들이 놀이터나 동네 곳곳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이곳에서 고백교회는 다음 세대를 향한 비전을 품고 첫걸음을 내디뎠다. 대한예수교 장로회 합동측에 소속된 이 교회를 담임하는 고승철목사는 복음과 진리 안에서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소망, 사랑을 고백하는 하나님 나라 공동체로 지역 복음화와 다음세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믿음과 소망, 사랑을 고백하는 하나님나라 공동체에 중점 다음세대와 지역 위한 나눔과 봉사로 지역복음화의 주력 진리의 말씀을 지키고 전달하는 목회 고백교회는 교리를 중시하고 가르치는 것을 중요시한다. 매주 예배 시간에는 교리문답을 낭독하고, 교리중심 교육을 통해 사도신경을 이해하고 고백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를 위해 교회는 7가지 공동체 고백으로 매 예배와 모임때에 함께 고백한다. 이 7가지 고백은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의 주인은 하나님 △우리 삶의 가장 귀한 보물은 예수 그리스도 △오직 믿음으로 구원을 받고 영생을 얻었다 △모든 환경과 상황 속에서 하나님을 높이는 예배자 △십자가로 모든 담을 허물고 주의 몸된 공동체 △세상을 치유하고 회복하는 일에 부름 받은 주님의 동역자 △다시 오실 주님을 고대하는 교회」이다. 고목사는 “복음이 주는 힘과 능력은 강력하다고 생각한다 예배와 교류중심의 교육들로 매 예배때에 고백하는 사도신경도 뜻을 알고 낭독하는 교회가 되고 예배의 본질을 지키고 바른 예배를 드리기 위해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 교회는 「첫째 예배의 대상이 분명한 예배, 둘째 말씀이 바르게 선포되는 예배, 셋째 성례가 정기적으로 시행되는 예배」등의 세 가지 원칙을 세웠다. 그리고 진리와 말씀을 지키는 건강한 교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성도들에게도 예배와 공동체 고백을 통한 신앙을 격려하고 있다. 문화사역 위한 프로젝트팀 ‘풀베어러’활동 고목사는 “개척초기 중고거래 앱 「당근 커뮤니티」에서 6명의 청년들을 만났다. 중고거래 앱 특성상 같은 지역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앱 커뮤니티를 통해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통로가 되겠다는 생각에 청년들을 만났다”고 말했다. 그렇게 만난 6명의 청년들과 함께 모임을 가지며 문화사역팀 「풀베어러」가 탄생했다. 「풀베어러」란 ‘바보같이 보이는 사람들’이라는 뜻이다. 6명의 청년들이 모두 악기를 연주하며 찬양하는 것을 좋아하는 공통점을 가졌다. 고목사는 “청년의 시기에 많은 사람들이 술을 먹고 유흥을 즐기며, 자신의 삶을 위해 살아가지만 주말에 함께 모여 예배하고 찬양하는 모습이 세상에서 봤을 때 바보같이 보일 수 있다 란 생각에 팀명칭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 팀은 매주 토요일마다 모여 삶을 나누고 기도하고 찬양한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공동체가 되기 위해 애쓰고 찬양과 영상, 촬영 및 인스타그램, 유튜브영상 제작에 참여한다. 세상을 향해 복음과 진리를 고백하고 자신의 삶으로서 하나님의 사랑을 고백하는 문화사역을 하고 있다. 다음세대와 지역복음화 위한 고백교회 천왕동에는 매년 한 번씩 마을 사람들이 모여 마을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고목사는 마을행사에 사회를 맡아 공연을 총괄하며, 동네 아이들과 교류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연결고리를 강화하고 있다. 고목사는 “이러한 마을행사를 통해 교회를 모르고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아이들에게도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할수만 있다면 더 많은 아이들을 만나고 섬기고 싶다 또한 고백교회의 앞으로의 목표는 청소년 사역이다”고 말했다. 고목사는 청소년 사역에 대한 특별한 열정을 가지고 있다. 고목사는 “청소년들이 교회 내 서열에서 예수님 다음인 교회, 재정 지출 1순위가 청소년 부서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교회를 꿈꾼다”고 밝혔다. 다음 세대를 향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고목사는 10대 시절 비관적인 시선과 우울로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예수를 만나 변화된 후, 청소년들에게 다가가 같이 놀고 말씀을 통해 회복하며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사역을 하고 싶다는 비전을 품고 있다. 또한 천앙동의 특성은 아파트 밀집 지역으로 발전해나가고 있으며, 현재 약 1만 명에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고목사는 “점점 더 이기적으로 변해가는 세상에서 교회가 섬김과 나눔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중요한 의미를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교회가 속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그들의 필요를 채어주는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교인들과 함께 하나님나라를 세워가는 교회로서의 사명을 감당할 것을 결심했다. 한편 고목사는 “여러가지 사역들을 하고 있지만 교회가 존재하고 성도들과 함께 예배하는 것만으로 가장 큰 은혜이자 열매라고 생각한다, 다른 열매와 성과보다 예배하는 것만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30만원도 안 되는 돈으로 개척을 시작했지만,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교회사역 영상을 보고 많은 분들이 후원의 손길을 보냈다.”며 감사인사를 했다. 고목사는 사역의 지치는 성도들을 염려하며, “주일사역 후 지치고 공허해지는 사역자, 교인들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 교회는 앞으로도 복음의 기쁨을 누리고 전하는 예배공동체, 새로운 믿음의 세대를 일으키고 양육하는 제자공동체, 나눔과 섬김으로 지역사회에 깊이 뿌리내리는 마을공동체, 하나님 나라의 질서와 가치를 드러내고 세워가는 변혁공동체를 꿈꾸며, 지역사회를 위한 교회사명 감당에 주력하고 있다. ◇문화사역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프로젝트팀 「풀베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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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내가 죽고 그리스도가 사신다! (갈 2:20)
-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갈라디아서 2장 20절 )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소망 중 하나는 내가 죽고 그리스도가 사시는 삶입니다. 매일 나를 쳐서 복종시키고 매 순간 나를 부인해도 자아는 다시 살아납니다. 자아를 죽이는 것이 가능한 것일까요? 왜 그토록 자아는 죽지 않는 것일까요? 자아는 심히 부패했고, 자기 중심성으로 길들어져 있으며 자기를 숭배합니다. 생각도 감정도 의지도 욕망도 다 자기를 위해 움직입니다. 그러니 속에서 악이 나와서 관계를 깨고 고난속에 빠져 살게 만듭니다. 자아는 죽일 수 없습니다. 자아는 2000년전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이미 죽었습니다. 이것은 놀라운 소식이며 기쁨의 소식입니다. 죄와 자기 중심성과 욕심에 노예가 되어 살던 자아가 이미 죽었다는 것입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이미 못박혔습니다. 언제요? 2000년전에. 어떻게요? 그리스도와 함께! 이것이 사실입니다. 내가 죽지 않은 것이 사실이 아니라, 죽은 것이 사실입니다. 이것이 알아지고 믿어질 때 자아의 죽음이 체험됩니다. 자아가 죽었으면 누가 사는 것일까요?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내 자신을 보면 그리스도는 죽었고, 내가 사는 것으로 보입니다. 내가 사는 것이 사실로 보입니다. 그러면 내가 나타납니다. 성경은 내가 죽었고, 그리스도가 사신다고 말합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고, 그리스도가 내주하시기 때문입니다. 아! 14년전 갈라디아서 2장 20절의 말씀이 교리나 지식이 아니라 사실로 알아지고 믿어졌습니다. 그 때로부터 나는 현저하게 죽고, 그리스도의 생명과 마음과 성품과 지혜와 온유와 겸손이 저절로 나타났습니다. 나를 통해서 그리스도의 말씀과 사역이 점차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내게서 나올 수 없는 새마음과 그리스도의 믿음과 지혜와 거룩과 의와 인내가 나왔습니다. 내 자신을 보면서 내가 놀라게 되었습니다. 사람들과 깊이 교제하고 관계를 지속하는 것과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을 쑥스러워하고 힘들어하던 내가 죽고, 사람들을 좋아하고 사랑하고 깊게 교제하고 온유하고 오래참으시늣 그리스도가 나타나시니 내 존재만으로 사역이 펼쳐지는 은혜를 경험하게 됩니다. 사람을 만날 때 그리스도의 마음이 나오니 사람들이 좋아하고, 그리스도의 지혜가 나오니 사람들의 고난을 해결해주게 되었습니다. 환경의 어려움이 닥칠 때 스트레스를 받고 염려하고 힘들어하던 나는 죽었고, 하나님을 신로함으로 평안과 안식을 누리시는 그리스도가 내 안에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어떤 환경도 내가 아니라 그리스도가 이기시는 것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사역도 내가 할 때는 내 능력만큼 혹은 내 능력보다 안되었습니다. 그러나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가 하시는 것이 믿어지니 안식하게 됩니다. 사람들을 찾아가는 사역이 아니라, 사람들이 찾아오는 사역이 열리는 것을 봅니다. 나는 제한된 존재이지만 그리스도는 제한이 없습니다. 하늘에서 만물을 통치하시는 분이 내 안에서 사시니 환경도 사역도 주님의 자원으로 이루어지는 것을 봅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믿게 할 뿐만아니라 예수님을 내 안에 사시도록 주셨습니다. 너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으니(고린도전서 1장 30절). 내 안에 사시는 그리스도의 지혜와 의와 거룩과 구속 곧 해방을 매일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경산 바로그교회 전철곤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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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내가 죽고 그리스도가 사신다! (갈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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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들은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느헤미야 8:1~18)
-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진정한 행복과 영혼의 갈급함을 채우지 못한 다. 삶의 외형적인 조건들이 잘 갖추어졌다고 해서 반드시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은 아니다. 성민들은 성벽을 완벽하게 재건하고, 평안한 삶을 보장받을 수 있다고 했으나 마음과 영혼은 뚫려 있어서 수문 앞에 모여 내면의 회복, 부흥을 꾀하고 하나님의 사람들은 말씀을 가지고, 하나님을 예배함으로 살 수 있다. 성민들은 새로운 출발을 위한 외부적인 공사가 모두 마무리된 후 일곱째 달이 되자 수문 앞 광장에 모두가 함께 모였다(1절). 하나님의 말씀 듣기를 청하고 있다(2절). 성민들이 하나님의 말씀 앞에 모인 것은 정말 놀라운일이다. 솔로몬 이후 왕국이 분열되고 약 오백여년 동안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 앞에 모였다는 기사가 없다. 요시야 왕 때 율법책을 가까이 두고 말씀대로 살아보려고 했던 적이 있었으나 이 역시 당대의 일로 끝나고, 다들 하나님의 말씀을 가볍게 여기며 살아온 지 오백여년 만에 모든 백성이 하나님의 말씀 앞에 일제히 엎드려 새벽부터 정오까지 6시간 넘게 말씀 듣는데 온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3, 5절), 그들은 말씀을 듣고 일어섰다(13), 다음 날 그 말씀을 더 밝히 알고자 다시 모였다. 본문 속에 ‘알아듣다’는 단어와 ‘깨닫게 하다’는 말이 6번 등장, 성민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얼마나 사모하였는지 이제까지 잊고 살았던 그 말씀, 말씀과는 상관없이 살았던 자신들의 지난날들을 뒤돌아보며 말씀앞에 부복하는데 이것이 예배다. 여기에 성도의 살길이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여 집중하는 그곳에 부흥이 일어날 수 있다. 아모스 선지자는 역사 속에 다가올 비극을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암8:1) 현대 사회에는 많은 양의 정보들이 쏟아져 나옴에도 오늘날 말씀의 기갈을 겪고 있다. 이 비극은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한데서 부터 출발하며 말씀이 거듭 경고하고 있음에도 ‘이 정도면 괜찮겠지’ 하고 적당히 타협하며 지나치는데 익숙하다. 삶속에는 끊임없이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어야 한다. 그 말씀이 지속적으로 깨달아져야하고 그 말씀에 대한 갈급함이 있어야 하며 그 말씀을 접촉할 수 있는 예배에 집중해야한다. 다시 예배를 통해 말씀으로 돌아가 새로운 부흥을 소망하며 나갈 수 있어야한다. 성도는 하나님을 기뻐함으로 삽니다. 말씀 앞에서 울고 통곡하는 백성들에게 에스라는 오늘은 주의 성일이니 근심하지 말라고 하며,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이 너희 힘이다(9~10). 말씀 속에서 누려야 할 진정한 기쁨을 말씀한다. 성도는 무엇을 기뻐해야 하는가? 여기서의 기쁨은 우리가 추구하는 기쁨과는 차원이 다르다. 이 엄청나고 신령한 기쁨은 *구원받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누리는 죄 용서함의 기쁨이다. 성민들은 이 기쁨을 알지 못하고 슬퍼했다. 말씀이 선포될 때 그들 마음속에 숨겨 두었던 죄가 떠올랐다. 불순종하고 패역했던 죄, 하나님의 말씀에 실패했던 죄들이 떠올라 울고 통곡한다.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은 죄 용서함에서 오는 기쁨이다. 이 기쁨이 없는 성도는 살아도 사는 것 같지 않다(시32:3~5). 반대로 이 기쁨을 발견한 성도는 “허물의 사함을 얻고 그 죄의 가리움을 받은 자는 복이 있도다”라고 선포하며 담대히 간증할 수가 있다(시32:1). 성도들은 하나님과의 교제에서 오는 기뻐함으로 하나님과 교제하고, 이웃과 삶을 나누며 살아가는 것이 성도들 삶의 원동력이다. 그리하여 자기의 것을 나누고... “그러자 온 백성이 집으로 가서 큰 잔치를 베풀고 즐거워하였다. 그들은 에스라가 낭독해 준 율법을 정확하게 깨닫고 실천하여 그들 자신이 즐겁게 먹고 마시며 가난한 사람들에게도 똑같이 좋은 것을 나누어 주었다.”(8:12절), 절기를 지키고 살아간다.(그들은 율법을 공부하는 과정에서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게 되었다. ‘모세가 여호와의 명령을 받고 이렇게 기록하였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7월 이 축제 기간에 초막을 짓고 살아야 한다.’ 그들은 예루살렘과 유다 온 마을에 공포하였다. ‘여러분, 산으로 가 올리브나무 가지, 야생 올리브나무 가지, 소귀나무 가지, 종려나무 가지, 참나무 가지를 꺾어다가 율법에 규정된 대로 초막을 지으시오 !’ 그러자 온 백성이 들로 나가 나뭇가지들을 꺾어다가 집집마다 초막을 지었는데, 어떤 이들은 자기 집의 평평한 지붕 위에 지었고, 어떤 이들은 자기 집의 마당에나 성전 뜰에나 수문 광장에나 에브라임 성문의 광장에 초막을 지었다.(14-16) 하나님을 예배함은 위로부터 오는 하늘의 기쁨을 소유하게 하며 하나님을 예배함은 하나님과의 교제를 깊어지게 하여, 하늘의 능력으로 살게 하신다. /예장 합동개혁 대전광역노회장·유향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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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들은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느헤미야 8: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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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의 우선순위를 선교와 봉사, 교육에 집중
- 예수품교회 이영무목사 재생산하는 교회로 일정한 인원되면 분립하여 개척 이웃을 위한 탁구모임과 버스킹도 정기적으로 실시 서울 중형교회 담임목사로서의 위상과 안위를 뒤로하고, 아무 연고도 없는 도시에서 교회를 개척한 후 오직 예수만을 전하며 교회다운 교회를 세워가는 목회자가 있다. 바로 동탄신도시에 소재한 예수품교회의 이영무목사(사진)는 교회재정의 우선순위를 선교와 봉사, 교육에 두고 있다. ‘예수가 주된 교회’란 10가지 핵심가치 실천 이목사는 서울 영등포구에 소재한 영신교회의 5대 담임목사로서 2000년 5월 취임하여 2018년 12월 31일까지 약 19년간 사역한 후 사임했다. 교단에서 정해진 은퇴시점까지 임기가 남아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을 내려놓고 개척의 길을 나선 것이다. 기도 중 개척에 대한 감동을 받은 이목사는 2019년 1월에 연고도 없는 동탄신도시에서 입주를 앞둔 아파트 상가를 분양받아 예수품교회를 개척했고, 올해로 5주년을 맞이했다. 이목사는 개척 때부터 지금까지 오직 「예수님 한분만으로 충분합니다」란 슬로건을 내걸고 10가지의 핵심가치를 실천해 나가며 행복한 교회를 추구하고 있다. 이 교회는 △예수님이 주인된 교회 △선교와 봉사, 교육에 재정의 우선순위를 두는 교회 △헌금과 전도, 봉사를 강요하지 않는 교회 △재생산하는 교회로서 집회 숫자가 일정에 이르면 분립하여 개척하는 교회 △서로에게 상처를 주지 않는 교회 △건축을 하지 않는 교회 △하나님나라 확장에 존립 이유를 두는 교회 △예수님의 품처럼 따뜻한 교회 △직분이나 학벌, 신분에 따라 차별하지 않는 교회 △모든 재정을 투명하게 관리하는 교회를 핵심가치로 두고 있다. 이목사는 “교회는 목사와 교회가 주목받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주목받아야 한다. 그래서 모든 사역의 초점이 예수님에게 맞추어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목회기조에 의거하여 이목사의 설교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 중심, 말씀 중심으로 선포되어 진다. 본문 중심의 강해 설교로 말씀이 철저하게 성경을 기초하고 있다. ◇교회의 핵심 가치를 실천하며 행복한 교회로 부흥하고 있는 예수품교회 어린이전도위한 ‘붕어빵전도’ 실시 교회 외부 유리창에는 「오직 예수」라는 글자가 크게 붙어 있어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으며, 실제로 이 문구를 보고 교회에 나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분도 있다. 또한 매주 목요일 어린이 전도를 위해 진행하는 「붕어빵 전도」 사역에서도 교회나 목사의 이름이 아닌 예수님의 이름으로 나눔을 하고 있다. 이목사는 “교회의 모든 사역은 이처럼 교회 이름이나 목사의 이름으로 행하지 않는다. 오직 예수님의 이름으로 사역을 한다. 어린이들에게 붕어빵을 전할 때에도 ‘이 붕어빵을 누가 주셨니’하고 물으면 아이들은 ‘예수님이요’라고 대답 한다”고 밝혔다. 이렇듯 이 교회는 교회와 목사의 자랑이 아닌 오직 예수님만 자랑하며, 기쁨을 나누는 행복한 교회를 지향하고 있다. 이목사는 “예수품교회는 예수님이 주인된 교회로서, 모든 것이 주님의 돌보심과 공급하심의 결과로 날마다 예수님의 말씀 위에 세워져 가고 있다”과 강조하며 이웃들을 위한 탁구모임과 호수공원에서의 버스킹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케냐의 맛사이족위한 교회당도 건축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하나님나라의 확장에 주력하고 있는 이 교회는 최근 선교의 열매로 아프리카 케냐의 맛사이족 산지에 우슈아 교회 예배당 건축의 기쁨을 맛보기도 했다. 이목사는 “더욱 감사한 것은 이제 5살밖에 되지 않은 예수품교회가 케냐 맛사이족 우슈아 교회 예배당을 건축한 것이다. 우슈아 교회는 예배당 건물이 없는 교회이다. 나무 밑에 모여서 예배드렸던 그 교회는, 나무 밑에서 그 지역의 유일한 초등학교를 운영하고 있었다. 하늘이 훤히 보이는 나무 그늘 밑에 책상 걸상을 놓고 야외에서 수업을 진행한다. 우기 때가 되면 갑작스런 비에 노트를 비에 적셔야만 했다”고 밝혔다. 이목사는 “작년 10월 주님의 은혜로 케냐를 방문했을 때 주님께서 예수품교회가 그 일을 하라고 명령하셨다. 돌아와 기도하며 광고를 했다. 적어도 1-2년을 헌금해서 2000만원이 채워지면 건축을 시작하려고 했다. 그런데 우리 보다 더 급하신 분은 주님이셨다. 광고하고 1주일 만에 2,560만원을 헌금하게 하셨다. 그래서 지금은 우슈아 교회 성도들이 새로 건축된 예배당 안에서 예배드리고,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새롭게 지어진 교실에서 공부하는 모습을 보고 기쁨을 누리고 있다”고 간증한다. 이목사의 말처럼 이 교회는 선교를 마음껏 하는 교회로서 하나님이 주시는 만큼 선교하면서 교회의 존재 이유를 증명하고 있다. 한편 이목사는 “은퇴가 앞으로 5년 남았다. 그동안 성도와 주민이 주 안에서 행복을 누리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나가는데 주력할 것이다. 더불어서 은퇴한 이후에는 장호원에서 실버목회와 선교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교회가 성장에만 집중한 나머지 교회를 브랜드화 하며, 교회와 목사의 영광을 추구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게 된다. 교회와 성도는 오직 예수님의 영광과 그 뜻을 이루며, 예수님의 이름만이 높임 받으실 수 있도록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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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의 우선순위를 선교와 봉사, 교육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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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사랑과 알리야 사역을 위해 다짐
- 서울김포영광교회 박영민목사 룻처럼 끝까지 이스라엘을 사랑하는 교회 추구 알리야 작전은 하나님께서 친히 이끄시는 작전 지난 19일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서울김포영광교회(담임=박영민목사)에서 이스라엘의 회복과 알리야 작전을 위한 「한새사람 축제예배」를 드렸다. 「하나님의 깃발, 알리야 작전」을 주제로 드린 이날 예배에는 이스라엘 쥬이시 에이전시 도론 알모그총재와, 쥬이시 에이전시 기독교 친선대사 드보라여사, 이스라엘 투어 사역단체 대표 프랭크&산드라 부부, 대한민국 여배우 오미희권사, 원뉴맨패밀리 쥬이시 에이전시 아시아 대표 설은수목사가 참석했다. 예배에 앞서 동 교회 청년들이 알모그 총재 부부의 방문을 환영하는 마음으로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어 찬양사역자들이 「하티크바(희망)」을 특송했다. 이날 예배는 현장과 온라인으로 동시에 중계된 가운데 이스라엘 국기와 태극기를 동시에 흔들며 이스라엘의 평안과 승리를 기원하며 뜨겁게 찬양했다. 찬양 후 「하나님의 깃발, 알리야 작전」을 주제로 설교한 박영민목사는 “저희는 룻과 같은 교회가 되길 원하고, 끝까지 룻처럼 이스라엘을 사랑하는 교회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목사는 “우리가 이스라엘을 사랑하고 또 알리야 사역을 위해 기도하면서 동참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부르심 때문이다. 구약 성경의 룻기에 나오는 룻과 나오미를 보며, 룻과 같은 교회가 되어 유대인들을 섬기고 이스라엘을 축복하는 일을 계속할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또 박목사는 “하나님께서 모든 나라를 향하여 깃발을 세우시고 하나님의 손을 드신다(사49:22). 하나님이 깃발을 세우시는 이유는 유대 민족을 이방에서 이스라엘로 돌아오게 하는 일을 도우라는 것이다. 이 깃발은 하나님이 이 깃발을 세우시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하나님이 모든 민족을 향해 손을 흔들며 ‘내 백성을 어깨에 메고 품에 안고 돌아오게 하라’고 말씀하신다. 우리는 이 말씀에 순종해야 된다. 그래서 이 알리야 작전은 하나님이 친히 이끄시는 작전이라고 믿는다. 이 거대한 규모의 알리야 작전을 총 지휘하는 총재님이 이 자리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목사는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때 이스라엘을 다시 회복시키겠다고 약속하셨다. 바로 그 회복의 시작이 알리야인 것이다. 하나님이 흩으셨지만 다시 모으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이다. 이스라엘이 회복되면 역사는 마감되는 것이다”라며 설교를 마무리했다. 쥬이시 에이전시 도론 알모그 총재 쥬이시 에이전시 도론 알모그 총재는 “여러분들이 초청해주셔서 이 자리에 있는 것이 너무나 감사하다. 초청해주신 박영민 목사와 설은수대표께 감사드린다. 제일 감사한 것은 여러분이 이스라엘을 이렇게 사랑해주시는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인간은 사랑 없이는 설명이 안 되고, 사랑으로만이 사람을 움직일 수 있다. 이 교회가 ‘사랑’을 증명하고 있어서 감사하다. 특히 박영민 목사는 전 세계에 있는 많은 기독교 교회들에게 이스라엘을 사랑하는 참 좋은 모델이 되어주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또 알모그 총재는 “지금 한 800만 명이 이스라엘에 살고 있지만 1,800만 명이 아직 전 세계에 흩어져 있다. 알리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이스라엘로 돌아와야 한다. 여러분들의 기도와 여러분들의 후원이 알리야를 가능하게 하고 있다”고 독려했다. 한편, 쥬이시 에이전시는 1929년에 이스라엘 건국을 위하여 창립됐다. 그때부터 흩어진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을 이스라엘로 돌아오게 하는 일(알리야)과 유대인들을 이스라엘 사회로 흡수시키기 위한 정착을 위해 설립된 단체이다. ◇이날 한새사람 예배 후에 제 15차 알리야 작전 성공을 기념하게 위해 모형비행기 증정식을 가졌다. 사진은 모형비행기 증정식 후 단체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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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사랑과 알리야 사역을 위해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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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창조교회와 조한광목사의 목회
- 창조교회는 선교지에 방문해 선교사들을 격려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노방전도와 관계전도로 지역민에게 복음전파 선교지를 방문해 선교사들을 격려하는 사역도 전도는 하나님께서 교회에 말씀하신 가장 중요한 명령이다. 하지만 지금 한국교회의 전도는 많이 쇠퇴한 상황이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교회 재정에 대부분을 전도에 쓰며, 끊임없이 복음을 전하고 지역사회를 섬기는 교회가 있다. 바로 수원 권선구에 위치한 창조교회(담임목사=조한광목사·사진)이다. 창조교회는 지역사회뿐 아니라 해외선교를 통해서 복음전파의 사역을 더 넓혀가고 있다. 호떡통한 관계전도 진행 창조교회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전도이다. 교회재정의 대부분을 전도와 선교를 위해 쓰고 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매주 토요일 교회당 앞에서 텐트를 쳐놓고 호떡을 나눠주면서 복음을 전했다. 겨울에는 오뎅까지 주었다고 한다. 또한 아파트전도를 비롯한 노방전도도 많이 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이러한 전도사역에 집중했다. 조한광목사는 “코로나19 시기에도 전도를 포기할 수 없었다. 하나님께서 효과적으로 전도를 하는 방법을 주셔서 사역을 이어갈 수 있게됐다”면서, “우선 기존에 하던 호떡전도의 방식을 바꾸었다. 이전처럼 길거리에서 호떡을 나누어줄 수 없었기 때문에 호떡을 굽고 포장해 관계를 형성한 전도대상자들에게 나눠 주고 있다. 이 일을 통해서 코로나시대에 닫혀 있던 사람들의 마음을 열고, 교회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조목사의 아내인 전향미사모는 “‘단순히 예수 믿으세요’ 하면 사람들이 잘 받아들이지 않지만, 방역물품을 나누어 주며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해주었더니 잘 받아들였다”면서, “아파트전도에 효과적인 멘트를 하나님이 생각나게 하셨다. 창조교회에서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물품들을 나눠 드리려 왔다’고 하니까 많은 사람이 좋아했다.”고 했다. 조목사는 “지역사회를 향해서 나눔을 하면서 복음을 전하니까 사람들이 전도에 대한 거부 반응도 없다.”면서, “주님이 주시는 열심 때문에 이 사역에 앞장설 수 있었다. 성령님께서 이 지역에 있는 영혼들을 구원하고자 하는 마음을 주셨다”고 말했다. 또한 “전도하는 것이 힘든 일이 아니라 오히려 힘이 된다. 사람들이 자신의 전도에 반응이 좋지 않을 때도 있지만, 자기 입에서 예수님의 이름이 나왔기 때문에 힘이 된다”면서, “전도를 하면 하나님이 나에게도 역사를 하신다.”고 했다.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된 지금은 주중에는 지역을 돌면서 전도하고 있으며, 토요일에는 호떡을 포장해 집마다 나누어주면서 전도를 하고 있다. 이렇게 전도에 힘을 내다보니 생각하지 못한 사람이 교회를 찾아오기도 한다. 어려운 이웃에 물품 지원 조목사는 “이 지역에는 혼자서 외롭게 사는 분들이 많이 있다. 그들에게 물질적인 도움도 필요하지만, 영적인 도움도 필요하다. 특히 코로나시대에는 더욱 절실하다”며, “그분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나누어 드리고 복음을 전하며 기도도 해드리고 있다. 당장은 교회에 못 나오는 분들도 있지만 관계전도를 이어가고 있다.”고 했다. 그리고 “전도를 멈추면 안 된다. 지역사회를 향해 복음을 전하고 섬겨야한다. 그것이 교회의 사명이다.”며, “마음이 힘들고 외롭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복음을 전해야한다.”고 했다. 교회가 사람들에게 거부당하는 지금 같은 시기에는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는 일에 창조교회는 힘쓰고 있다. 어려운 사람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주고, 재정적으로 도와주기도 한다. 방이 필요하면 방을 구해주기도 한다. 전사모는 “한 번은 다른 교회성도에게 작은 돈을 받은 적이 있다. 그 돈을 전도에 쓰고 싶은 마음이 들어 지역에 계신 어르신들에게 세뱃돈으로 나누어드렸다. 그 후 그분들이 마음 문을 열고 복음을 받아들였다.”며, “열심히 지역민들을 섬기다보니 성도들만큼이나 지역민들과 가까워졌다고 하며, 교회가 지역민들을 섬길 수 있다는 사실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선교사를 섬기는 일에 주력 조목사 부부가 전도사역을 하면서 가장 보람된 일도 어려운 이들이 예수님을 믿을 때이다. 조목사 부부는 “우울증에 걸려서 힘들어하는 분들이 예수님을 통해 위로받고 믿음 생활을 하는 것이 보람이 된다”고 말했다. 창조교회는 코로나19 이전에는 요양병원 예배를 섬기는 일도 했다. 조목사는 “코로나19 이전에는 매주 두 곳의 요양병원 예배를 섬겼다. 그곳에서 어르신들을 섬길 수 있어서 감사했다”며, “마지막 가시는 길에 있는 어르신들에게 천국 갈 수 있는 소망을 심어드리고 복음을 전해드리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창조교회는 작은 교회이지만 선교사를 섬기는 일에도 힘쓰고 있다. 케냐와 카자흐스탄에 선교사를 파송한 창조교회는 두 나라를 방문해 단기선교를 진행하고 있다. 이 단기선교는 특정한 사역이 진행되는 것 보다 선교사들을 격려하고 위로하는 일에 초점이 맞추어 있다. 선교사들에게 필요한 물품과 음식을 전달하며, 미용으로 섬기는 일도 하고 있다. 평소에도 재정과 기도를 통해서 이들을 섬기고 있다. 이를 통해서 선교사들이 선교사역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청년부사역도 활성화되고 있다. 청년부예배가 생겼으며, 매주 목요일에 청년들을 위한 성경공부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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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창조교회와 조한광목사의 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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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삶
- 참된 선행이란 세 가지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올바른 동기와 올바른 기준과 올바른 목적입니다. 선행의 요소 첫 번째 올바른 동기는 참된 믿음으로 행하는 일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그러므로 그 선물을 받아 중생한 자에게만 그 믿음에서 발휘되는 선행이 시작됩니다. 두 번째 올바른 기준은 하나님의 율법입니다. 사람이 만들어낸 전통이나 문화에 따른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서 명하신 하나님의 말씀만이 행위의 기준이 됩니다. 세 번째 올바른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제아무리 하나님의 말씀에 따른 행위로 보일지라도 그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도리어 사람에게 보이려고 했다면 그것은 올바른 선행이 될 수 없습니다, 산상수훈의 마지막 단락인 본문에서 주님은 겉으로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주님은 열매로 그들을 아시는데, 그 열매는 겉으로 보이는 인간의 열성과 성과로 증명할 수 없는 열매입니다. 주님을 이것을 설명하시기 위해서 겉으로 매우 열성적인 사람들의 모습을 비유로 말씀하십니다. 주님을 부르고, 찾고, 기도한다고 해서 모두 다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놀라운 기적적인 행위에 있지 않지 않고,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데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첫째,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는 삶입니다(엡1:4-6). 전적으로 타락한 인간은 스스로의 힘으로 결단코 구원에 이를 수 없고, 선을 행할 수 없습니다(롬3:10-12). 오직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 주시는 믿음으로 인하여 의롭게 되며,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통해서만 선한 일을 행할 수 있는 자로 변화됩니다. 우리의 마음과 행위는 전적으로 부패한 상태 그대로 있어서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야 함이 마땅하지만, 우리 위에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옷 입혀 주심으로, 우리가 하나님 앞에 이제 더 이상 죄인이 아니라 의로운 사람으로 인정되는 것입니다. 칭의와 성화는 믿음의 두 열매입니다. 믿음으로 우리에게 전가된 그리스도의 의를 통해 칭의와 성화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이 모든 열매의 시작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없으면 우리는 거룩히 여김을 받을 수 없고, 거룩한 행함을 시도조차 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아버지의 뜻을 행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고백하는 올바른 신앙고백 위에, 그리고 그 안에서 행하는 삶입니다. 둘째, 경건한 삶입니다(살전4:3-7). 성화는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전가하신 의가 외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나는 것입니다. 성화는 믿음으로 얻어지는 열매인 동시에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명령을 따르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단지 수동적인 자세로만 있지 않습니다. 적극적으로 소원을 품고 헌신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 안에서 하나님의 기쁘신 뜻을 위해 소원을 두고 행하시기 때문입니다(빌2:12-13). 하나님의 은혜로 의롭게 된 사람은 항상 자신의 생활을 개혁해야 합니다. 나의 생활 속에 내가 그리스도 안에, 그리스도가 내 안에 계신 것을 항상 나타내 보여야 합니다. 여기서 경건한 삶이 나옵니다(살전4:3-7). 이것이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것입니다. 셋째,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는 삶입니다(히11:16).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과 그의 아내 사라는, 이 땅에서는 나그네로 살았는데, 그 이유는 그들은 본향을 찾는 자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의 본향은 하늘에 있었습니다. 이 땅에서의 삶은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준비하는 과정입니다. 우리는 영원한 그 나라를 소망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나라를 사모하려면 이 세상에 너무 집착하지 말아야 합니다. 마치 여기서 영생할 것처럼, 본향에 갈 필요가 없는 것처럼 살면 안 됩니다. 물론 이 땅에서 살면서도 하나님의 나라를 미리 맛보는 일도 있습니다. 감사한 일이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천국을 항상 사모해야 합니다. 아버지의 뜻대로 행한다는 것은 이 땅에서 최상의 상태를 맛볼 수 없음을 자각하고, 이 세상에서의 면류관에서 눈을 들어 하늘의 면류관을 기대하며 사는 것을 뜻합니다.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십시오. 경건한 삶을 더욱 실천하십시오.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십시오. 이것이 아버지의 뜻입니다. 할렐루야!/동행교회 목사·총신대학교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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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말씀]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삶
신학/선교/해외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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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석 언약 신학연구소, 선교위한 비전선포식
- ◇김두석 언약 신학연구소서 지난 8월 세미나를 진행하는 모습 초중고 교목과 미전도 부락에 개척목사를 파송 언약신학 전파선교사로서 협력할 기회를 제공 글로벌 교육선교센터 김두석 언약 신학연구소가 9월 가을학기 정기세미나를 오는 30일 한국교회 백주년기념관 믿음홀에서 진행한다. 오전에는 언약신학연구원과정으로 「시가서와 그리스도」를 다루며, 오후에는 공개강좌로 「요한계시록 바로알기」 시간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세계선교를 위한 비전 선포식」도 가진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국제헤세드선교회 가나 대표인 조지목사를 초청해 서부아프리카를 향한 선교비전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서부아프리카에서 언약신학이 전파된 과정이 공유될 예정이다. 이 연구소는 국제헤세드선교회를 통해 가나에서 매년 현지인 지도자를 양성하려는 목적으로 세미나를 개최해 왔다. 2025년 6월부터는 헤세드언약신학교를 오픈해 초중고 교목과 미전도 부락에 들어갈 개척 목사를 양성해 파송할 계획을 하고 있다. 2년 과정이며, 이 연구소 관할하에 언약과 그리스도 중심의 신학으로 현지인 지도자들을 양성해 주님의 지상명령 성취에 더욱 주력할 비전을 품고 있다. 이번 비전선포식에 참여하는 이들에게는 가나초콜릿를 선물하고, 김두석박사의 언약세미나를 듣고 온라인강의도 무료로 들으며 언약신학 전파선교사로서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이 연구소는 <구약의 언약과 그리스도>(김두석 편저)를 영어와 불어로 번역해, 서부아프리카 목회자들에게 성경을 언약과 그리스도 중심으로 읽고 해석할 수 있도록 빌립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연말에 선교대회를 통해 우수작품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구약에는 예수 그리스도 메시아 예언이 약속돼 있으며, 신약에서는 그 예언이 성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구약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하지 못한 무슬림들과 유대인들 및 기독교인을 위해 언약과 그리스도 중심으로 성경을 볼 수 있도록 안내해 준다. 김두석박사는 “언약신학은 성경을 옛언약과 새언약으로 전제하고 그 언약의 핵심 주제가 그리스도임을 드러낸 사도들의 성경해석에 그 기초를 두고 있는 신학을 말한다. 언약신학은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구약 해석에서 엿볼 수 있다”면서, “초대교회 사도들의 성경해석에서 분명하게 드러났으며, 종교개혁자들에 의해 계승되었고, 이 시대의 성경해석가들에게 다시 주목받고 있는 언약과 그리스도 중심의 성경해석을 지향한다”고 말했다. 또한 「△언약은 두 당사자 사이의 약정이다. △언약은 피로 맺은 약정이다. △언약은 하나님의 주권적으로 사역된다」면서, “췌장암 4기인 상황인데 언약신학 전파를 위해 유언하는 심정으로 준비하고 가르치고 있다. 사도들처럼 개혁주의 정통인 언약과 그리스도로 성경을 해석함으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헤세드선교회는 지난 2013년 11월부터 서부아프리카 현지지도자를 통한 100 교회 개척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사역에는 「△헌지사역자 양성: 헤세드교육센터(김두석언약신학연구소, 헤세드신학교, 말씀일독학교) △차세대지도자 양성: 유초등학교, 고등학교, 직업훈련학교 △구제사역: 엔젤푸드뱅크 운영, 컨테이너(옷, 신발, 영어성경, 건조식품, 기타물품 후원) △문서사역: 신학서적 번역 및 출판, 교재제공, 성경보급사역(영어, 불어, 종족어) △마음회복사역: 사역자 및 자녀 상담, 심리검사, 푸드그룹테라피」 등이다. 김두석박사는 총신대학교, 안양대학교, 칼빈대학교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칼빈대학교 명예교수로 구약신학을 가르치면서 후진들을 양성하고 있다. 김교수는 박형룡교수, 박윤선교수, 유재원교슈, 김의원교수, 김인환교수를 잇는 마자막 언약신학자로 평가받고 있다. 주요저서로는 <구약성경과 그리스도>, <기도는 무엇이며 어떻게 해야 하는가>, <창세기와 그리스도>, <출애굽기와 그리스도>, <레위기와 그리스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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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석 언약 신학연구소, 선교위한 비전선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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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 블리스버거, 보육원·빈민아동·자립청년 지원에 주력
- 정우정, 이정환 공동대표가 보육원 아이들을 위한 버거를 준비하고 있다. 사회와 교회를 위한 의미있는 브랜드로 만들기에 노력 수제버거 브랜드인 ‘블리스버거’(공동대표=정우정·이정환)는 햄버거 사업을 통해, 필리핀을 시작으로 전 세계의 극빈층 어린이들이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부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선교지 교회와 함께 아이들이 초등학교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금을 후원하고 있으며, 국내 후원으로는 버거 푸드트럭으로 매달 보육원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따뜻한 수제버거를 만들어 주는 일과 자립청년을 지원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도네이션(기부) 버거’ 혹은 ‘착한 버거’라고 불리는 이 기부 방식은 각 매장에서 판매되는 버거 판매의 일정 금액에 해당하는 기부금에, 같은 금액을 블리스버거 본사가 더해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하고 있다. 2020년 3월 브랜드를 런칭할 때부터 기획했던 이 기부 방식은, 매장이 늘어나고 수익이 늘어날수록 기부 또한 많아지기 때문에, 블리스버거 본사는 이처럼 매장의 수익과 기부의 금액이 비례 되는 방식을 택하게 되었다. 블리스버거는 프랜차이즈 카페 민들레 영토의 본점 점장 출신인 정우정 공동대표와 맥도날드 브랜드 총괄팀장을 지낸 이정환 공동대표가 합심해 만든 수제버거 브랜드다. 각자 경력의 강점을 살려 2020년 지금의 브랜드를 론칭했다. 브랜드명인 블리스(Bliss)는 ‘더없는 행복’이란 의미로 ‘매장을 찾는 모든 이들이 최고의 행복을 누리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정우정, 이정환 공동대표의 모습 매장·수입이 늘수록 기부금이 늘어나는 방식으로 지원 창업 후 코로나19 시국 속에서도 기적같이 1년 반 만에 21개 점을 출점했다. 정대표는 ‘이건 일반적인 현상이 아니다. 내 능력 밖의 일이다. 홍보 없이 출점이 이어지는 것은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다’고 생각했다. 두 공동대표는 “이런 일이 계속 생기는 데는 분명 이유가 있다. 본사 수익구조를 빡빡하게 잡더라도 점주 이익은 늘리고, 사회 공헌에 힘쓰자”고 결정했다. 이대표는 기독교인이 아니다. 하지만 그는 정대표의 나눔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의하고 함께했다. 정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하나님이 대신 영업을 뛰어주신 게 아닌가란 생각을 많이 했다”며, “현재 32곳에 매장을 냈는데 앞으로도 우리 사회와 교회에 의미있고 가치있게 쓰임 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그는 우연한 기회에 보육원 아이들에게 햄버거를 전달한 적이 있었다. 그때 아이들이 만든지 2시간이 지난 차가운 햄버거를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고, ‘갓 만든 따듯한 버거를 선물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푸드트럭을 제작했다. 그리고 매월 둘째 토요일 보육원을 찾아 나눔 봉사를 하고 있다. 또한 필리핀 단기선교를 통해 필리핀에서 극빈층 아이들의 처참한 삶을 보게 되었다.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버려진 폐가에서 지내고 있는 아이들은 하루 종일 굶고 학교에 가는 것은 꿈도 꾸지 못하고 있었다. 정대표는 만 원이면 한 달 동안 학교를 가고 급식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블리스버거의 1호점 런칭 때부터 필리핀 아이들을 위한 ‘1만원 매칭 활동’을 시작했다. 처음엔 작은 비용으로 시작했으나 매장과 판매금이 늘며 그 지원금이 점점 커지고 있다. 또 블리스버거는 생활에 어려움을 느끼는 목회자들을 돕는 지원활동을 진행 중이다. 정대표는 “최근 개척교회 목회자의 어려움을 여럿 접하며, 목회자의 정체성 혼돈 없이 창업을 통해 자립 목회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자립청년을 지원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이 블리스버거와 함께 전남 영광 서로마을에 자립 준비 청년 및 취약계층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했다. 지방 뿐 아니라 수도권에서도 보호소를 떠난 자립청년들이 직업과 생활에 안정감을 갖을 수 있도록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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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 블리스버거, 보육원·빈민아동·자립청년 지원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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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기독교 리더십
- 오세열 리더는 교회·직장·가정에서 창의성을 구현해야 한다 인간은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다스리는 존재로 창조되었다. 크리스천리더는 교회와 직장과 가정에서 항상 지혜롭게 창의성을 구현해 나가야 한다. 아담은 타락하기 전 에덴동산에서 각 생물의 이름을 지어주었다.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지으시고 ... 그것들을 그에게로 이끌어 가시니 아담이 각 생물을 부르는 것이 곧 그 이름이 되었더라(창2:19-20)” 수많은 생물이 아담 앞을 지나갈 때 그 생물의 특성에 맞게 그리고 하나도 중복되지 않게 이름을 지어주었으니 아담의 아이큐는 매우 높았을 것이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을 받은 인간의 마음과 정신은 가장 자유로웠고, 지혜와 창의성으로 가득했다. 그러나 죄를 지은 후 우리의 마음은 상실되고, 혼미하고, 허망하게 되었다. “기록된바 하나님이 저희에게 혼미한 심령과 보지 못할 눈과 듣지 못할 귀를 주셨다 함과 같으니라”(롬11:8). 그러므로잠언에서는 반복해서 상실한 지혜를 구하라고 가르친다. 지혜는 그것을 “얻는 자에게 생명이 되며 그 온 육체의 건강(잠 4:22)”이 된다고 했다. 지혜는 지식을 아름답게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다. 지혜로운 자가 되려면 좋은 지식을 많이 가져야 한다. 지혜를 얻기 위해서는 지식을 풍성히 가져야 하기 때문에 성경은 지혜 못지않게 지식과 명철을 구하라고 한다. “네 귀를 지혜에 기울이며, 네 마음을 명철에 두며, 지식을 불러 구하며, 명철을 얻으려고 소리를 높이며, 은을 구하는 것 같이 그것을 구하며, 감추어진 보배를 찾는 것 같이 그것을 찾으면 여호와 경외하기를 깨달으며 하나님을 알게 되리니(잠2:2-5).” 지혜는 통찰력을 가지고 문제해결을 하기 위한 지적 능력이며, 지식의 도덕적 적용의 결과로 얻어진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지혜 주시기를 공중의 새에게 주심보다 더하시는 이(욥35:10)”시다. 터키의 타루르스 산맥에 서식하는 두루미는 날아가는 동안 무척 시끄러운 소리를 낸다. 이 소리를 멀리서 독수리가 듣고 날아와 두루미를 잡아먹는다. 현명한 두루미는 소리가 나지 않도록 입안 가득히 자갈을 물고 독수리를 피해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날아간다. 지혜는 문제해결을 하기 위한 통찰력·지적능력이다 미물이라도 ‘미련한 자의 입술은 다툼을 일으키고 그 입은 매를 자청’(잠 18:6)’한다는 말씀대로 행동한다. 북태평양 흑고래의 사냥방식은 두 가지이다. 첫째, '팀웍 사냥'이다. 10마리 정도가 바다 한가운데에서 원을 만들어 버블을 낸다. 고래가 입으로 산소가 있는 거품을 만들면, 기포가 있는 곳으로 물고기들이 몰린다. 거품을 따라 고기떼와 멸치 떼가 모이면 한 마리씩 돌아가면서 천천히 입을 벌려 식사를 한다. 이것이 하나님이 고래에게 준 지혜이다. 또 다른 사냥방식은 ‘점프 사냥’이다. 태평양 한가운데서 흑고래들이 공중으로 10미터이상 치솟았다가 바다에 떨어지는 일을 반복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대공원의 돌고래 쇼도 아니고 아무도 없는 바다 한가운데서 왜 이런 행동을 하고 있을까. 무게가 수 톤에 이르는 흑고래가 치솟았다가 바다 표면에 떨어지면 그 충격은 폭탄이 터진 것과 같은 위력을 발휘한다. 반경 수 십 미터에 있던 물고기들은 일시적으로 정신을 잃게 된다. 이때 흑고래 들은 유유자적 돌아다니면서 정신을 잃은 고기들을 포식하게 된다. 우리에게 공중의 새와 고래보다 더 큰 지혜를 주시는 이에게 명철과 지혜를 구하자. “가슴속의 지혜는 누가 준 것이냐 마음속의 총명은 누가 준 것이냐(욥 38:36)”라고 성경은 말한다. / 미드웨스트대학원 신학교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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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기독교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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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기독교 리더십
- 예수님의 스토리텔링은 사람을 감동하고 따르게 했다 스토리텔링(storytelling)은 리더십을 효과적으로 발휘하기 위한 윤활제 역할을 한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고 시작하는 성경이야기는 하나님이 보이지 않는 영의 세계를 우리에게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한 이야기하기(스토리텔링)인 것이다. 예수님의 스토리텔링은 수천 년 동안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키고 열정적으로 따르도록 했다. 예수님은 3년이라는 짧은 공생애 기간 동안 하늘나라 비밀을 가장 효과적으로 가르쳐야 했다. 이를 위해 예수님이 사용한 방법은 비유를 통한 말씀이다. 예수님은 비유가 아니면 가르치지 않았다고 할 만큼 성경에서 33번의 비유를 사용하였다. 언어의 조련사로 불리는 마크 트웨인은 “옳은 말과 거의 옳은 말의 차이는 번개와 반딧불의 차이와 같다”고 말했다. 말의 중요성을 강조한 마크 트웨인의 지적은 하나의 사물을 가장 적절하게 묘사하는 말은 오직 하나가 있다는 일물일어(一物一語)의 법칙과 본질적으로 같다. 성경은 “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새긴 은쟁반에 금사과(잠25:11)”라고 말씀한다. 셰익스피어는 자신의 스토리텔링 기술을 십분발휘하여 역사를 문학으로 둔갑시켰고,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로 남아있다. 21세기 리더는 스토리텔러가 되어야 한다. 스토리텔링의 성공사례로 전 미국대통령 오바마를 들 수 있다. 그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미국인은 하나」라는 기조연설을 통해 전국적인 스타 정치인으로 부상했다. 이 연설은 오바마를 44대 미국 대통령으로 만들어주는 초석이 되었다. 그의 연설은 케네디 대통령을 연상시켰고, 킹 목사와 같은 생생함이 묻어났다. 또 분명하면서도 감탄을 자아내는 주제를 담고 있다. 명쾌한 말솜씨, 유머, 겸손, 기억에 남는 스토리, 사기를 북돋우는 말 등은 대중을 움직이는 힘이 되었다. 이 같은 메시지를 전하는 데 걸린 시간은 불과 17분이었다. 이 짧은 연설은 통합과 희망, 변화란 세 가지 키워드를 앞세워서 미국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타임지>는 그의 스토리텔링을 ’넉아웃(knockout)연설‘이라고 평가했다. 바울은 대중의 상황과 환경에 맞는 적절한 설교에 집중 바울은 설교할 때 청중들 수준에 맞는 스토리로 알기 쉽게 이야기를 전개했다. 안디옥의 유대인들에게 설교할 때는 그들이 잘 알고 있는 구약성경을 예시하면서 호소했다(행 13:14-41). 그러나 성경을 알지 못하는 루스드라의 이방인들에게는 구약성경을 한마디도 인용하지 않았다. 그 대신 하나님의 선하심과 은총을 강조하며 설교했다(행14:15-18). 또한 아덴(아테네)의 아레오바고 법정에서 헬라 철학자들에게 설교할 때는 그들의 시를 인용함으로써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리고 역사에 대한 성경적 관점을 제시하였으며, 하나님의 본질을 논리적으로 이야기했다(행17:16-34). 메시지를 청중에게 맞추는 바울의 스토리텔링 기술은 선교사들이 선교지에서 메시지를 전할 때 원주민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로 말해야 한다는 교훈을 준다. 2500년간 살아남아 교훈을 주는 이솝우화는 인류가 축적해 온 지식과 철학이 함축되어 있어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의 모습을 탁월한 스토리로 전달해 주고 있다. / 미드웨스트대학원 신학교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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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기독교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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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기독교 리더십
- 눈에 보이지 않지만 리더쉽 부재는 인류의 삶에 큰 영향 오늘날 인류는 전 세계적으로 세 가지 위기에 직면해 있다. 첫째는 핵무기 등의 전쟁으로 인한 인류 파멸의 위기, 둘째는 팬데믹 현상과 생태계 파괴의 위기, 마지막으로 심각한 리더십빈곤의 위기이다. 이 중 리더십 위기는 핵무기나 전염병 위협처럼 피부에 와 닿지 않지만 세계 각국의 정치지도자와 교회와 가정에서 신뢰와 존경받지 못하는 리더로 인해 모두의 삶에 스트레스를 야기하고 있다. 특히 크리스천 리더의 성품 중 옳은 선택은 매일의 삶에서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내셔널지오그래픽에 따르면 우리는 하루 150여 차례 선택의 기로에 놓이고, 이 중에서 신중하게 고민하는 것은 30차례에 불과하며, 옳은 선택으로 미소짓는 것은 다섯 번도 안 된다고 한다. 사르트르은 인생을 B(Birth·탄생)와 D(Death·죽음) 사이의 C(Choice·선택)라고 말했다. 매일 입을 옷과 넥타이를 선택하고 점심 메뉴를 고르는 사소한 일부터 진로를 결정하고 배우자를 선택하는 중대사까지 모두 다 그렇다. 하나님은 “내가 너희 앞에 생명의 길과 사망의 길을 두었다(렘21:8)”고 말씀하신다. 우리 인생의 앞길에 상반된 두 길을 예비해 두시고 생명의 길을 선택하라고 권고하신다. 이미 생명의 길을 선택한 크리스천일지라도 다시 매일의 삶 속에서 끊임없이 하나님의 다림줄인 성경에 근거하여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한다. “또 내게 보이신 것이 이러하니라 다림줄을 띄우고 쌓은 담 곁에 주께서 손에 다림줄을 잡고 서셨으니(암 7:7).” 인류 역사상 가장 비참하게 몰락한 인종을 꼽자면 아메리카의 광활하고 아름다운 땅을 다 빼앗긴 채 쇠락한 인디언일 것이다. 그들이 잘못된 이유는 먼저 영국과 프랑스가 미국 땅을 차지하기 위해 전쟁을 벌일 때 프랑스 편을 선택한 것이다. 성경 말씀은 인생에서 바른 선택으로 인도하는 나침반 인디언들은 열심히 프랑스를 위해 싸웠으나 영국에게 패하여 영국군으로부터 모진 보복을 받았다. 세월이 흘러 미국 독립전쟁이 시작되자 지난 번 싸움에서 영국편을 들지 못한 것을 천추의 한으로 여겼던 인디언들은 이번엔 영국편을 들어 성심성의껏 싸웠다. 하지만 영국은 미국연합군에게 패퇴했고 이번에는 미국인들의 모진 보복을 받았다. 심지어 앤드류 잭슨 미국 대통령은 1830년 인디언 제거법(Indian Removal Act)을 만들어 그들을 삶의 터전에서 강제로 내쫓았다. 인디언들은 전쟁에서 두 번의 잘못된 선택으로 엄청난 박해를 당하고 결국 몰락하게 됐다. 인디언의 멸망이 보여주듯 어떤 길을 선택할 지는 개인이나 기업, 국가의 생과 사를 결정하고 승과 패를 가르는 매우 중요한 일이다.월마트의 창업주이자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부자 중 한 사람인 샘 월튼이 혈액암으로 죽기 전 마지막 한 말은 “인생을 잘못 살았어”였다. 인생을 살아오면서 잘못된 선택을 해왔다는 뼈아픈 후회를 했다. 그는 자식과 손자들에 대해 아는 것이 없었고 이름은 절반도 알지 못했다. 친구라 부를 수 있는 사람도 거의 없었다. 게다가 아내 역시 순전히 의무감 때문에 자신의 곁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성공을 위해 너무나 큰 대가를 치렀다는 것을 깨달았다. 샘 월튼의 슬픈 유언은 전 세계 사람들에게 큰 충격과 고민을 안겨주었다. 시애틀을 통째로 사고도 남을 만큼 큰 돈을 번 사람이 죽을 때 그토록 뼈아픈 후회를 했다니, 도대체 뭐가 잘못된 것인지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인도하는 나침반이다. / 미드웨스트대학원 신학교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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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기독교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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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레모스영성]골방에서 드리는 기도 (9)
-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죄’가 비교적 개인적이라면 ‘악’은 보다 큰 준거의 틀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악은 순식간에 사회적이며 역사적 영역으로 확장될 수 있다. 물론 죄도 개인의 차원을 넘어서 집단적 범죄 행위로 전개되기도 한다. 그런데 이런 집단으로 일어나는 범죄 행위가 단회적이거나 우발적이지 않을 경우, 우리는 그러한 경우를 죄라고 말하기보다 악으로 규정하게 된다. 인류사에 있어서 이렇게 악으로 인식하는 대표적 사건은 세계 2차 대전 당시 독일이 저지른 만행 즉 홀로코스트(holocaust)였다. 그런데 문제는 이 일을 저지른 나치 정권의 일방적 범죄라고만 할 수 없었던 이유가 있었다. 즉 유태인이라는 이유만으로 가스실에서 처형되는 일을 그 당시 적잖은 독일 민족이 동조하였다는 점이다. 지식인들과 함께 평범하게 일상을 살아가는 시민들도 여기에 거기에 빠져들었다는 사실이다. 그 어떤 죄책감도 없이. 1923년 일본 관동(關東) 지진 때의 조선인 대학살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죄에 대한 상대어가 법이라면 악의 상대어는 선이다. 죄는 율법을 통하여 판단을 받게 되지만 악은 보다 근원적이며 영적 세계 안에서 파악되어야 한다. 하나님을 선하신 분이라고 말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하나님을 율법과 동일시 할 수는 없다. 선함이라는 말 대신에 율법이란 단어를 넣어서 율법의 하나님이라고 말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물론 율법도 하나님이 내리신 것이며 이를 지켜야할 의무가 있고 이를 어겼을 때 받아야 할 책벌은 당연하다. 그러나 선과 악의 문제는 율법과 죄의 문제와는 다르다. 따라서 죄는 용서의 대상이지만 악은 거기로부터 벗어나서 구조되어야 할 대상이다. 그리하여 우리는 그러한 영적인 악의 세계를 인정하고 여기에 동조하지 않도록 깨어 기도해야 하는 것이다. “우리를 악으로부터 구하시옵소서!”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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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레모스영성]골방에서 드리는 기도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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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인턴선교사제도인 두드림투게더 활발
- 인턴선교사 제도인 두드림투게더에 파송되는 청년이 출국을 앞두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1년 임기의 인턴선교사를 6개월 간격으로 두 명씩 파송 관계훈련으로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이끄는 리더 양성 사단법인 청년선교(이사장=여주봉목사·사진)는 2+2 인턴선교사 제도인 두드림투게더를 통해 한국에 청년세대를 하나님께로 돌이키고 그들을 열방으로 보내는 운동에 주력하고 있다. 이 제도는 1년 임기의 인턴선교사를 6개월 간격으로 두 명씩 한 곳에 파송해 4명의 인턴선교사가 지도선교사와 함께 한 팀을 이루어 훈련받고 섬기게 하고 있다. 현재 11기 인턴선교사를 9월달까지 모집 중에 있다. 이 단체 본부장인 박성민목사는 “이 제도로 하나님 중심적인 가치관과 십자가의 복음을 삶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면서, “올해만 하더라도 다양한 곳에서 사례발표를 하면서 다음세대의 선교와 훈련에 대한 중요한 대안이 될 것이란 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다음세대 인재양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 박목사는 “선교지에서 선교사들의 사역을 돕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우리는 더 멀리 보고 싶다. 청년들이 열방에서 선교적 삶을 훈련할 때 그들이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끼치리라 생각한다”면서, “청년이 청년을 섬기고 다음세대를 섬기는 일이 일어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청년들을 섬겨주는 지도선교사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지도선교사들이 하나님의 관점으로 청년들을 보고, 청년들을 키우는 일에 동참하는 마음이 있는지를 제일 먼저 보고 있다”고 말했다. 8월에 파송된 인턴선교사들이 교육 중 사진을 찍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또 하나의 특징은 인턴선교사들에게 50%의 재정후원을 하는 것이다. 나머지 50%는 지역교회와 지인들을 통해 후원받도록 하고 있다. 또 언어를 강조하고 있다. 6개월 안에 현지어로 간증하고, 9개월 안에 현지어로 간단한 설교를 할 수 있도록 권면하고 있다. 리더쉽과 팔로우십을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특징이다. 이 프로그램은 4명의 인턴선교사가 함께하기 때문에 이곳에서 공동체성을 배우도록 한다. 박목사는 “관계훈련이 되어야지 다른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이끌 수 있는 리더가 될 수 있다. 2명의 선임선교사와 2명의 후임선교사가 함께 사역하면서 리더쉽과 팔로우십 훈련이 되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면서, “지도선교사의 권위 아래 순종하는 훈련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송 전에는 신앙의 본질적인 부분을 2주간 배우는 십자가의 복음학교 참여해야 한다. 또한 연수과정동안 영성일기를 작성하면서 개인 영성 훈련에도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독교TV와 업무협약을 맺고 영상작업 훈련도 진행하고 있다. 박목사는 “청년들이 선교에 대해 큰 벽을 느끼고 있다. 하지만 선교지에서 예배드리고 그곳에서 일상을 살아내고 현지인과 친구가 되어주는 것이 선교이다. 이러한 내용을 영상으로 담아낼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 프로그램을 통해 사역을 다녀온 선배들에게 △기도편지 작성법 △재정관리법 △현지문화적응위한 팁과 예절 등을 배운다. 이 프로그램은 장기선교사를 권면하지 않고 있지만 선교지에서 하나님의 열망을 보게 되면서 20%가량이 장기선교사를 준비하거나 지망하고 있다. 장기선교사를 지망하지 않는 청년들도 각자의 자리에서 선교적 삶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박목사는 “우리는 매년 250여개 지역에 천 명의 청년을 단기선교사로 보내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막연하게 세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비전이다. 그래서 이것이 되어지고 캠퍼스와 군, 지역교회가 연결된다면 다음세대들이 근본적으로 변화될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이것은 우리 단체만의 일이 아니라 미션 무브먼트이다. 우리는 플랫폼 역할을 할 뿐이다. 바라기는 미주한인교회와도 협력하길 원한다. 그들은 영어가 가능하고 타문화권에서 적응하고 자랐기 때문에 열린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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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인턴선교사제도인 두드림투게더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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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에 다녀온 멕시코 선교 단상
- 이번에 미국의 집에 머무르는 가운데 월 첫째주와 둘째 주 멕시코에 선교를 다녀올 수 있었다. 멕시코가 미국과 인접해 있기는 하지만 여러모로 미국과 대조적인 현실인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도 400년 가까이 스페인의 식민지로 지냈던 관계로 모든 면에서 스페인의 영향을 받은 바 크다고 하겠다. 특별히 멕시코가 종교적으로 천주교의 절대적인 영향을 받아 국민의 85%가 천주교인이기 때문에 그만큼 선교의 필요성을 절실히 실감할 수 있는 것이다. 이번에 다녀온 곳은 Baja California에 위치한 Ensenada라는 도시로 태평양 연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구 70만명을 내다보고 있다. 이번에 두 교회의 초청을 받아 세미나를 인도하게 되었는데 낮에는 일을 하는 관계로 낮 시간에 모이기가 쉽지 않은 여건이었다. 그러한 이유로 그들이 하루의 일과를 마치는 시간인 오후 5시부터 밤이 늦은 시간까지 이틀에 걸쳐서 세미나를 진행하게 되었다. 비록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초청한 목사님들이 세미나에 적극 관심을 가지고 후원을 하는 바람에 보람되고 의미 있는 사역을 진행할 수 있었다. 특별히 한 목사님은 과거 마약 전력으로 인하여 미국에서 어려움을 겪고 멕시코로 돌아와서 주님을 만난 후 변화된 삶을 이루었기에 이번 세미나에 대해서 누구보다 진심이었다. 목사님의 교회 그리고 교회 부설 재활원 성도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말씀을 통해서 은혜를 받게 되었다. 참고로 멕시코는 마약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가 심각한 관계로 마약환자들을 위한 재활기관이 비교적 활성화되어 있는 편이다. 선교는 이처럼 어려운 환경에 있는 가까운 이웃으로부터 시작된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한 순간 마약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게 되었지만 주안에서 하나님의 자녀 된 정체성을 회복하도록 그들을 섬기는 일이야 말로 선교의 원동력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주님이 일찍이 땅끝까지 이르러 복음을 전하라 하셨는데 그 땅끝이 바로 이러한 곳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들이 마약보다 더 달콤한 하나님의 말씀을 접하게 됨으로 영혼이 거듭나고 새로운 삶을 이룰 수 있도록 오늘도 쉼없이 선교사의 사명을 감당하기 원한다./세계 순회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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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에 다녀온 멕시코 선교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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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기독교 리더쉽
- 오늘날 기독교적 원리는 세상의 가치관과 상반되고 있다. 크리스천 리더는 성경적 가치관과 세상의 리더십이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긴장과 갈등 속에서 사회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예를 들어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오리를 가자하면 십리를 동행하고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마라(마:5:41-42)’ 등의 성경적 내용은 인간본성이나 사회 통념과 반대되는 가치관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크리스천 리더십과 세상적 가치관을 어떻게 이해하고 조화를 이룰 것인가의 문제는 어떤 신학적 주제보다도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할 과제일 것이다. 첫째, 하나님은 우리가 그리스도 중심의 생활철학을 가지며, 삶의 모든 영역에서 성경적 인생관과 세계관을 갖기를 원하신다. 둘째, 그리스도인들은 가족과 함께 있을 때나 공동체내에서 남을 섬기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셋째, 하나님은 우리를 일하면서 창조세계를 다스리는 존재로 창조하셨다. 넷째, 크리스천 리더는 환경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함으로써 변화관리능력을 가져야 한다. 다섯째, 모든 자원을 최대한 사용하여 자신의 이득은 물론 영향을 미치는 모든 자에게 선을 베푼다. 리더십은 직위나 권위의 문제가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의 문제이다. 리더십은 권위의 문제 아닌 주변에 끼치는 영향력 문제 리더는 어떤 사람인가를 연구할 때 대개 두 가지 접근방법을 따른다. 첫째, 수많은 리더들이 가지는 공통적인 자질, 특성, 행동, 습관 등을 연구하는 것이다. 리더십에 관한 구루(guru)들은 대개 리더가 갖추어야 할 특성이나 공통적인 요소를 찾아내어 리더의 조건을 제시한다. 7가지 핵심기술은 선견지명, 변화관리 능력, 정직, 책임감, 솔선수범, 신뢰, 그리고 성실성이다. 둘째, 리더에게 어떤 정형적이고 공통적인 특성은 존재하지 않으며, 자진해서 따르는 추종자가 있느냐를 고려하는 것이다. 이것은 리더십을 연구하는 단순하면서도 직관적인 생각으로서 훌륭한 리더에게는 따르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에 근거를 둔다. 사람들은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리더가 자기들의 문제를 해결해 주고,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다고 판단될 때 충성스러운 지지자 또는 추종자가 된다.이러한 시각은 리더가 가지는 개인적인 특징이나 습관이 아니라, 리더와 추종자간의 신뢰를 근거로 한 상호작용이 있는지를 살펴본다. 리더십은 남에게 대접받고 싶은 것을 먼저하는 황금율 리더가 추종자들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그들이 자발적으로 추종할 수 있을 때 리더로서의 위치에 서게 된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충성심을 항상 점검하면서 “너희는 나와 함께 있느냐?”고 물었고, 그에 대한 응답을 기대했다. 그리하여 예수님은 제자들이 신뢰를 가지고 자신을 따르는 지를 확인하였다. 예수님은 유대교 경전에 쓰여 있는 수백 개의 율법과 규례를 단 하나의 황금률로 바꾸었다. ‘너희는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라(마7:12)‘고 함으로써 수많은 율법을 단순화시켰다. 성경의 황금률은 인간관계에 대한 개인적인 지침으로서 솔직함과 공감을 높여주는 강력한 원동력이 된다. 황금률의 시행은 자본주의 경제에서의 개선을 가져올 수 있다. 제품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고, 항의하는 고객이나 환경개선을 요구하는 구성원을 대할 때 경영자가 황금률을 따른다면 도덕적 해이의 문제나 구성원 간 갈등은 줄어들 것이다. 황금률을 실천하다 보면 당장은 손실을 가져올 것 같지만, 갈등의 치유와 마음을 열어놓는 관계개선을 통하여 원윈의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 미드웨스트대학원 신학부교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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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 오늘날의 신학동향 – 기독교 리더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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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레모스영성]골방에서 드리는 기도(8)
- “우리를 시험(유혹)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우리가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삶 그 주변은 여러 유혹거리들로 채워져 있고 이것들이 우리 마음을 흔들고 때로는 그 함정에 빠져 허우적거리게 한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받는 유혹은 아마도 2000년 전에 제자들이 받았던 유혹 보다 훨씬 클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갈릴리 호수를 배경으로 살아가고 가끔씩 예루살렘을 오고 가는 비교적 단순한 삶과 전 지구적이고 전 세계적인 그야말로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받는 유혹의 정도는 다를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유혹하는 것들이 많고 다양하더라도 문제는 이런 것들에 넘어가고 여기에 빠져들게 되는 것은 우리 각자의 마음에 달려 있다. 그래서 구약 성경 잠언은 무엇보다 “네 마음을 지키라.”(잠언 4:23) 라고 말씀한다. 문제는 내 마음의 욕심이다. 사람이 태어나 살아가는데 있어서 일정한 욕구가 필요하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의식주를 해결해야 한다. 하루의 품삯, 하루의 먹거리를 기본으로 하여 기도하라고 가르치셨다. 이것이 주기도문의 근본 뜻이다. 그 이상을 탐내며 큰 창고를 짓고 그 안을 가득 채우고 산다는 것은 다른 이웃에게 돌아갈 몫을 빼앗는 결과가 된다.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를 드릴 때 먼저 내 마음의 상태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내 마음속 깊이 내재 되어있는 이기심과 탐욕과 탐심 말이다. 신약 성경 야고보서는 이렇게 말씀한다.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야고보 1:14) 오랜 기독교 역사에서 영성 생활을 하는 이들 특히 사막의 교부들은 정화, 조명, 합일의 세 단계로 기도하였다. 이때 정화(淨化, purification)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기 자신 안에서 일어나는 유혹과 직면하였으며 유혹에 빠지기 쉬운 자신의 마음을 깨끗하게 하려고 애썼다. 예수께서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이라고 말씀하셨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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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레모스영성]골방에서 드리는 기도(8)
출판/문화/여성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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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선교연구원 책 출간 감사예배와 북토크
- 문화선교연구원은 오는 10일 필름포럼 로비에서 책 「건강한 교회 세우기」 시리즈 전권 출간 기념 감사예배와 북토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한국교회 희망 프로젝트’ 기획부터 책 출간까지의 이야기, 그리고 각 공동체에서 책을 활용할 수 있는 자세한 방안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 단체는 책 「건강한 교회 세우기」 시리즈를 통해 건강한 한국교회를 꿈꾸며 이끌어가는 각 교회와 단체, 기관의 지도자들과 신앙인들, 위기의 상황에 놓여있는 한국교회에 건강한 교회의 신학적 기초와 실천방법을 제시한다. 건강한 교회 세우기 시리즈 [이론편]은 「하나님 나라, 공동선, 교회」란 제목으로 건강한 교회를 위한 신학적 기초와 함께 한국교회 건강성을 분석할 수 있는 설문조사를 제공한다. 건강한 교회 세우기 시리즈 [실전편 1]은 「나를 넘어서는 힘」이란 제목으로 신앙에 대한 개인적 차원을 다루고 있다. 세상을 품은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기도’, ‘성경 읽기’, ‘분별’, ‘대화’ 네 개의 주제로 풀어낸다. [실전편 2]는 「하나님 나라를 품은 공동체」란 제목으로 신앙의 공동체 차원을 다루고 있다. 그리스도의 제자 공동체를 어떻게 키워가는가에 대한 더욱이 실천적인 방법을 제안한다. [실전편 3]은 「세상의 선물이 되는 교회」란 제목으로 사회구성원 차원의 신앙을 다룬다. 교회가 이웃과 세상을 위해 존재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세워져야 하며, 또 어떻게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갈 수 있는지에 대해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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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종합
- 연합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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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선교연구원 책 출간 감사예배와 북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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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빛낮은예술단서 새빛선교 46주년 정기음악회
- 시각장애인 전문예술단체인 새빛낮은예술단(단장=안요한목사)은 새빛선교 46주년 정기음악회를 오는 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갖는다. 새빛낮은예술단은 1990년 중도시각장애인을 중심으로 새빛맹인핸드벨콰이어를 창단된 이후 새빛가락(사물놀이), 새빛관악, 새빛단소, 새빛중창단이 추가로 편성되었다. 2011년 서울시로부터 전문예술단체로 지정을 받았다. 이번 음악회는 새빛맹인선교회 46주년을 기념하여 기획되었다. 이번 음악회를 통해 새빛시각장애인들의 열정과 노력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에서 새빛관악은 Y-kiki 선한음악단과 함께 「고향의 봄」과 「주 예수 이름 높이어」를 연주한다. 그리고 새빛핸드벨콰이어는 재즈 그룹 극동음악단과 협연으로 「노을」과 「은혜」를 연주한다. 새빛단소팀은 「주의 은혜라」를 연주하고 찬조 공연으로 대금의 박진경과 가야금의 홍라은은 추노의 삽입곡인 「비익련리」를 연주한다. 새빛가락은 힘있는 영남가락을 중심으로 편성된 「비, 구름, 천둥, 번개」를 상징하는 흥겨운 사물놀이를 연주한다. 이외에도 영화 「낮은데로 임하소서」의 감독인 이장호장로는 「보리밭」, 그리고 「제비」를 연주한다. 또 재즈그룹인 극동음악단도 함께 연주한다. 시각장애인 성악가 바리톤 김정준은 「마중」과 「그래도」를 연주할 예정이다. 고신권사선교찬양단(단장=박미옥권사)는 「예수의 길」, 「소풍」 그리고 「내 영혼이 은총입어」를 연주한다. 이 단체는 하나님의 기쁨이 되기를 소원하며 찬양으로 섬기는 고신교단의 권사들로 구성되어 1994년 창단되었다. 병원 군부대 위문 찬양 등 다양한 국내외 공연을 통해서 은혜를 나누고 있다. 새빛낮은예술단의 안요한목사는 “지치고 힘든 삶을 살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시각장애인 단원들의 최선의 연주가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목사는 지금까지 120여개국 12,000여회의 집회를 갖으며, 또한 동남아 7개국(네팔, 미얀마, 스리랑카,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C국)에 새빛맹인센터를 설립하고 시각장애인 재활과 영혼구원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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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빛낮은예술단서 새빛선교 46주년 정기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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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민오페라단, 오페라 「양화진」 공연
- 아펜젤러·무어선교사 교육헌신 사랑을 전달 언더우드·호튼·에비슨의 제중원 에피소드도 (사)대전시민오페라단은 오페라 「양화진」을 오는 17일과 18일에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 공연한다. 이 공연을 통해 은둔의 나라 조선을 사랑하여 자신을 산화한 선교사들의 휴먼 스토리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 오페라에서는 아펜젤러와 무어 선교사의 교육에 대한 헌신, 언더우드, 호튼, 에비슨 선교사의 최초의 서양의원인 제중원에서의 에피소드가 이어진다. 또한 백정 박성춘의 이야기와 백정해방운동으로 한국 최초의 서양의사가 된 그의 아들 박서양의 이야기가 양반댁 규수와의 신분을 넘어선 사랑 이야기와 함께 펼쳐진다. 한편 선박사고로 인한 아펜젤러의 죽음, 동료 선교사들의 죽음을 애통해하며 조선 땅에 자신의 시신을 묻겠다고 다짐하는 언더우드의 애절한 아리아도 준비되어 있다.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에는 구한말과 일제 강점기에 우리 민족을 위해 일생을 바친 언론계, 교육계, 종교계 외국인 인사들 400여 명이 안장되어 있다. 예술총감독이자 대본을 맡은 전정임단장은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을 우연히 들렀다가 수많은 묘지석을 보고, 특히 성도 없이 이름만 적혀 있던 아기들의 묘지석을 보면서 선교사들의 희생을 오페라로 만들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해야 겠다고 결심했다”며 창작의도를 밝혔다. 김주원작곡가는 오페라 「너에게 간다」와 「사막 속의 흰개미」, 「허 왕후」와 「레테」를 작곡하고, 대표 가곡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가 소프라노 박혜상의 데뷔앨범으로 도이치 그라모폰 122년 역사상 최초의 한국가곡으로 수록되어 전 세계에 발매되는 등 유명세를 타고 있는 작곡가이다. 이번 공연에서 연출은 한국오페라 연출의 대부계 장수동이 맡고 지휘는 박세환이 맡는다. 또한 오페라계의 중견성악가들이 대거 출연한다. 선교사 아펜젤러 역에 차두식, 임희성 언더우드 역에 김신영, 호튼 역에 고지완, 에비슨 역에 김형기, 무어 역에 김정규, 백정 박성춘 역에 유진백, 박성춘 처 역에 정유진, 방신제가 출연하며, 합창은 대전시티즌오페라콰이어가 맡았다. (사)대전시민오페라단은 ‘시민을 위한, 시민과 함께 하는 오페라’를 추구하며 한국오페라의 창작 및 보급을 위해 힘쓰는 단체이다. 오페라 「양화진」을 통해 선교사들의 마음에 감동을 주셔서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어둠의 조선 땅을 찾게 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느끼게 되리라고 기대한다. 공연 이후에는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이 문화예술을 통해 이 땅의 모든 이에게 비춰지도록 본 오페라 공연을 개별 교회에 찾아가서 공연할 예정이다. 이 단체 관계자는 “이 오페라를 우리나라에 선교사를 파송했던 미국과 캐나다 현지에서 공연하고 싶다”며,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이 단체는 시민을 위한, 시민과 함께 하는 오페라 공연을 목적으로 2021년 설립되었다. 이를 통해 문화예술의 가치를 널리 보급하고, 생활음악 문화를 정착시키고, 청년예술가 및 은퇴예술가 지원 사업을 통해 문화예술계 직업창출에 기여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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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민오페라단, 오페라 「양화진」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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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션서 미혼 한부모 선교후원 캠페인
- 기독교선교단체 지미션 인터내셔널(대표=박충관)이 미혼 한부모 선교후원을 위한 캠페인 「하나님의 사랑으로 품다」를 지난 4일부터 진행했다. 이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미혼모 가정의 실질적인 생계를 지원하며, 안정적인 생활을 도울 예정이다. 이 캠페인은 여러 가지 이유로 사회로부터 단절되어 주변의 도움을 받기가 어려운 한부모가정을 돕는 기독교 시설과 협력하여 영적 안식과 치유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단체는 기부금을 통해 「△생계 지원 △물품 지원 △영적 지원」의 세 가지의 항목으로 미혼 한부모가정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식료품 구입비, 육아용품 등 생계 지원을 비롯해 생활에 꼭 필요한 생필품, 가전제품, 의류, 육아용품 등의 물품 지원을 진행한다. 그뿐만 아니라, 기독교 시설과 협력하여 공동체 사역을 통해 기도와 상담, 정서적 지지, 복음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영적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지미션 캠페인 담당자는 “한부모 가정은 홀로 자녀를 양육하고 생계를 책임지며, 동시에 사회적 편견, 육아의 어려움 등 다양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부모 가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미혼 한부모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복음을 전함으로써 영적인 성장을 도울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미혼 한부모가정이 더 내일을 꿈꾸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지미션은 앞으로도 물질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지지와 영적인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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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가을 여성신학아카데미 진행
- 한국여신학자협의회 교육위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여성위원회, 한국교회여성연합회 교회개혁위원회, 서울YWCA 여성참여위원회 4개 단위가 함께 오는 10월 1일부터 22일까지 가을 여성신학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온·오프라인 병행하여 진행하지만, 현장에서는 30명을 제한해서 받는다. 이번 아카데미 주제는 「여성신학으로 시대 읽기」로, 시대의 변화와 다양한 도전에 직면한 여성들이 여성신학적 관점으로 한국사회와 교회공동체를 새롭게 해석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여성리더십·통일·공동체 등 주제로 시대 읽기 오는 1일 이은주박사(구성신학)는 「탈진실시대에 여성신학 하기」란 제목으로 가짜뉴스 등 혼란스러운 시대를 여성신학으로 어떻게 볼 것인지 강의할 예정이다. 8일에는 2강 「여성신학으로 한반도 평화 그리기」란 제목으로 신혜진박사(기독교윤리학)가 강의하는데, 여성신학의 관점에서 통일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15일에는 「변화와 섬김의 여성리더십 다르게 보기」에 대해 유한나박사(종교여성학)가 다루며, 초대교회 여성들에 대한 연구결과와 이를 통해 여성리더십을 재해석한 것 등을 강의한다. 22일에는 「혐오와 폭력의 시대 속 그리스도교 ‘공동체’로 살아가기」란 제목으로 김용은박사(선교학)가 차별과 혐오를 당하는 자들의 문제를 바라보고, 기독교공동체를 다시 세워가는 것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여성신학의 확산과 여성지도력 개발에 기여 위 기독여성단위는 교회 내 여성신학의 확산, 여성 지도력을 개발하기 위해서 지속적인 교육의 장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과거 2017년 NCCK 여성위원회와 여신협 교육위원회가 함께 총 6회에 걸쳐 「최영실교수와 함께 읽는 신약성서와 여성이야기」, 총 4회에 걸쳐 김호경교수가 「복음서와 여성」이란 주제로 여성신학아카데미를 진행했고, 코로나 이후 2023년에 다시 진행하게 되었다. 작년 봄에는 「몸과 여성신학」, 가을에는 「생태와 여성신학」이란 주제로 각각 5주간의 강의와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들은 여성신학 관련 강좌가 각 교단이나 단체에서 각기 진행되면서 중복된 주제도 발견하게 되었다. 이에 다양한 여성신학적 입장과 관점에서 사회와 교회 현장을 재해석하고 실천하는 것을 관심하는 여러 단위가 모여 한국교회 여성신학 아카데미를 진행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여신협 최은영목사는 “한국에서 여성신학을 공부한 사람들은 많지만, 그들이 설 자리는 많이 없다”면서, “이분들의 목소리를 좀 더 드러내고, 공유할 수 있게끔 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 참여대상에는 목회자뿐만 아니라 성도들에게도 열려있어 더 다양하고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게 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최목사는 “이번 「여성신학으로 시대읽기」 아카데미는 학문적으로 어렵게 접근하기보다는 대중적으로 좀 더 쉽게 다가가는 시간이 될 것이다”면서, “이를 통해 많은 여성들이 의식을 가지고, 깨어져, 성경을 알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들이 하나님 나라를 구하고 예수그리스도가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수요층이 더 많아져 아카데미 외에도 여성주의적 성경공부 등의 강좌가 더 많아지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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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가을 여성신학아카데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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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복음광고협서 예수복음광고 전시회
- 세계복음광고협의회(대표=정기섭)은 지난 5일 예배를 드리며, 전시회 시작을 알렸다. 「예수 복음광고」 전시회는 지난 5일부터 19일까지 강동온누리교회에서 진행한다. 광고 작품에 복음의 이미지로 메시지를 담아 이를 통해 세상 사람들이 복음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고 있다. 이 단체는 2014년 스페인 롤레도 가톨릭 주교미술관에서 유럽 첫 복음광고 전시회를 시작했다. 그 뒤로 국내와 프랑스, 터키, 미국, 아프리카, 중국, 필리핀 등 오대양 육대주를 순회하며 복음광고전을 했다. 정기섭대표의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대한민국공익광고 대상을 받은 「수의에는 주머니가 없습니다」가 있다. 이를 비롯해 「예수님은 우리의 유일한 비상구입니다」, 「100-1=0, 0+1=100」 등이 있다. 시대가 요구하는 메시지로 문화사역을 감당 정기섭대표는 “세상의 기업들도 사활을 걸고 광고하는데,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달란트로 복음의 메시지를 촌철살인의 이미지 광고로 전하는 것은 이 시대 당연한 광고인의 사명이다”면서, “사람들이 우리의 삶을 통해 예수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의 향기가 전해질 수 있도록 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우리가 지향해야 할 바이다. 그런 의미에서 분명 복음도 이미지로 광고되어야 한다”고 복음광고를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전시회 첫날 드린 예배에서는 「예수님을 광고하라」란 제목으로 정기섭선교사가 설교했다. 정선교사는 “남유다를 보면 마치 조선말기, 일제의 을사늑약을 강제 체결할 당시 상황처럼 위기 가운데 있는 상황이었다”면서, “인생을 살다 보면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상황들이 녹록치 않고 어려운 일을 만날 때가 있다. 사업은 점점 어려워지고 뜻하지 않게 몸은 병들고 직장 생활에 어려운 일이 생기고 청년들은 취업의 문제로 앞날이 불투명한 것 같은 때가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하나님을 믿는 사람도 예외 없이 큰 어려움은 찾아온다. 하지만 하나님은 ‘여호와께서 내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 묵시를 기록하여 판에 명백히 새기되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라’했다”면서, “우리가 이 위급한 상황에 있는 우리 형제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 일이 예수님을 광고하는 일이다”고 말했다. 또 정선교사는 “건물에 큰불이 나면 먼저 안내방송에 귀를 기울이고 지시에 따라 비상구를 찾으면 살 수 있듯이, 인생의 위기 앞에 돌파구를 찾으려고 세상 사람들에게 우리가 유일한 비상구이신 예수님을 전하는 사람이 되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특별히 크리스찬 광고 전문가들이 하나님께서 은사로 주신 것을 깨닫고 사명으로 받아드려 순종했으면 좋겠다”면서, “복음광고쟁이로 좁은 길을 십자가지고 가면서,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어 복음이 더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로 복음이미지 제작 한편 정대표는 “‘예수님을 광고하라’는 사명을 받고 복음광고쟁이로 십자가를 지고 골방에서 기도하고 삶의 흔적이 광고가 되고 메시지가 된 것은 하나님의 응답이다”면서, 교회 외벽을 이용한 복음광고 이미지전도, 움직이는 차에 복음광고 스티커 캠페인, 새로운 패러다임의 하나님 나라 운동을 해왔다. 또한 △대형현수막 △차량스티커 △머그컵 △휴대폰케이스 △교회주보 △달력 △전도지 △포스터 등을 통해 시대가 요구하는 메시지와 방법론으로 선교적 문화사역을 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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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복음광고협서 예수복음광고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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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기독미술인회서 성경을 그리다 100호전
- 이화기독미술인회는 10주년을 맞아 1기 「성경을 그리다 100호전」을 지난달 28일부터 개시했다. 이번 전시는 10년간 다루었던 주제전 작품들과 새로운 버전으로 작업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또한 이날 「기독미술의 지평」이란 주제로 4인4색 아트토크를 진행했다. 기독미술의 방향과 정체성, 성경과 조형성과의 관련에 관한 발제와 토론 등을 통해 새롭게 확장될 수 있는 기독미술의 내용들을 짚어 보았다. 이날 신미선회장은 “성경 강의를 통해 작가들이 주제 말씀을 묵상하고, ‘성경주제전’이라는 이름으로 전시하며 오늘에 이르게 된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이다”면서,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진행된 아트토크에서 서성록교수는 「어떻게 현실 문화에 대처할 것인가?」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했다. 서교수는 기독교와 문화의 관계를 「△동일 △분리 △변혁」 세 모델로 설명하며, “기독교 공동체는 세상 가운데 남아서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며, “예술이란 동료 인간을 포함하여 세상을 향한 섬김과 돌봄에서 나와야 한다는 문제를 꼭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 갈길이 멀어 보여도 선한 것을 추구하고 찾아내고 보존하며 강화하는 일을 통해 우리의 세상은 조금씩 달라질 수 있으리라 본다”고 전했다. 안용준교수는 「‘자유’를 향한 예술의 위대한 발걸음」이란 제목으로 발표를 했다. 안교수는 “카이퍼를 인용해 ‘자유’를 향한 예술의 가장 풍부한 원천은 하나님의 주권과 인간의 삶의 목적으로 하나님의 영광, 그리고 하나님이 규정하신 인간의 한계를 인식하는데서 출발하였다”고 말했다. 장원철목사는 「기독-미술의 틀」이란 제목으로 △성경의 틀 △성경 확장의 틀 △성경 다룸의 틀 △성경 관련 그림 분류에 대해 설명했다. 방효성작가는 「기독교미술에 대한 단상」이란 제목으로 발표하며,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어진 인간은 창조의 본능을 가지고 태어났다”면서, “작품을 통하여, 창조행위자나 감상을 통해 향유하는 모든 이들에게 주신 선물이다”고 말했다. 또한 “기독교미술과 일반미술은 어떻게 달라야 하는가?”란 물음을 갖고있지만, “결국, 기독교미술은 한마디로 정의 내릴 수 없는바, 즉 ‘기독교미술은 없다’라고 정의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독교세계관 안에서 자유를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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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기독미술인회서 성경을 그리다 100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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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라이프워십, 1집 ‘홀라이프워십’ 발매
- 홀라이프워십은 지난달 28일 정규앨범 1집을 발표했다. 이 앨범은 예배자들의 삶 속에 하나님의 사랑을 고취시키고 있다. 홀라이프워십(Whole Life Worship)은 이 단체가 그동안 발매했던 곡들과 새롭게 제작된 곡을 함께 1장의 음반으로 발표한 앨범이다. 이번 앨범은 지난 6년간의 홀라이프워십 사역을 돌아보며 감사함을 담았으며, 현재 ‘홀라이프워십’의 멤버들과 지난 기수의 멤버들이 협력하여 제작되었다. 워십리더인 찬양사역자 지미선을 비롯하여 김기림, 김성화, 리카C, 박지선, 박희준, 백성현, 오한솔, 이경림, 이하기 장재영, 한요섭이 작곡과 연주, 보컬로, 그리고 홀라이프워십과 협력하는 빅콰이어는 코러스로 함께했다. 정규 앨범 발매에 맞추어 앨범 발매일 다음 날인 8월 29일에 특별한 그림 전시회와 발매 기념 예배가 영복교회에서 진행되었다. 예배 전 앨범에 수록된 표지로 함께 한 스웨덴 화가 EMI의 앨범 발매 기념 전시회는 정규앨범의 각 곡을 성경적으로 해석하여 시각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정기예배 WIST는 앨범 발매를 기념하여 「기준-내 생각 내려놓기(레위기 10:1~11)」라는 주제로 드려졌다. 한편 홀라이프워십 김서준대표는 “이 앨범을 통해 모여서 함께 드리는 예배가 다양한 곡들로 더욱 풍성해길 바란다”며, “그 시간을 통해 시작된 예배자들의 삶 속에서 온전한 예배를 완성해 가는 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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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라이프워십, 1집 ‘홀라이프워십’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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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인선교회서 대한민국기독교미술대전
- 「The Tree of Life_poem23」, 김정수 「엔게디 그 후」,김은지 「이성근 거듭남」을 그린 이성근작가 3인 한국미술인선교회(회장=신혜정)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서울 인사동 마루아트센터에서 제32회 대한민국기독교미술대전 수상작 전시회를 갖고, 하나님의 사람과 위로, 치유를 전했다. 이번 전시회는 홍순주, 최인선, 이재숙, 구숙현, 황적환, 신혜정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골든십자가상 3명, 특선 12명, 입선 31명 작가들의 작품 62점이 최종 선정되었다. 특별관에서는 골든십자가상을 수상한 세 작가의 작품이 각각의 개인부스전으로 총 21점 전시되었다. 골든십자가상에는 「엔게디 그 후」를 그린 김은지작가, 「더 트리 오브 라이프」을 그린 김정수작가, 「거듭남」을 그린 이성근작가 3인이 선정되었다. 김은지작가는 “작품을 통해 전하고 싶은 사랑은 위로와 치유의 속성을 가지고 있다. 전체적으로 풍기는 따듯한 색감과 구상과 추상의 경계에 있는 몽환적이고 반짝이는 느낌의 형상들을 통해 천국과 사랑의 모습을 만들어 나간다”면서, “이렇듯 작가의 작업을 감상하며 어디에나 있지만 바쁜 일상 속 잊을 때가 많은 이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끼며 잠시나마 쉼과 위로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수작가는 “마치 호흡을 불어넣듯이 닥종이를 이용해 작품에 ‘생기, 숨;루아흐(ruah)’을 불어 넣으며, 수 많은 layer를 통해 자연의 일부인 닥종이는 자연 그대로가 된다. 이때 나의 숨과 그림은 하나가 되고 닥종이의 섬유질은 숨결처럼 화면에 그대로 부어진다”며, “자연 안에는 ‘생명’이 생동하며, 그 ‘생기’는 ‘치유’를 동반한다. 닥종이의 숨결로 표현한 이상향을 통해 작품을 보는 이들에게 주님의 평안과 치유가 전해지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성근작가는 “작품속의 세상적인 이야기 속에서 2면의 얼굴은 거듭남을, 두가닥의 조명들 중 하나의 조명은 기존에 내가 살아온 인생의 길을, 다른 하나의 조명은 내가 하나님을 믿고 시작하는 새로운 인생의 길을, 티셔츠에 새겨져있는 코카콜라의 로고는 가장 세상적인 표시로, 등뒤에 있는 사과는 과거를, 어깨 위에 있는 사과는 미래를, 가슴에 있는 사과는 현재의 시간을, 손에 들고 있는 오리는 거듭남의 속죄의 재물로 기독교적인 뜻이 숨겨져 있다”면서,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또 이작가는 “칼라의 구성은 하나님의 밝은 이미지를 표현하기위해 밝은 원색을 중심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32회 대한민국기독교미술대전 홍순주심사위원장은 심사평에서 “골든십자가상을 수상한 세 작가의 작품들은 확고한 신앙관의 소지자로서 본 전시의 취지에 적절한 내용과 함께 각자의 독특하고 창의적인 회화어법으로 구축한 형식미가 뛰어난 작품들이라 판단해 심사위원들 전원 일치로 선정하였다”고 전했다. 제32회 대한민국기독교미술대전 공모전 운영위원회의 황적환위원장은 “작가들 모두 혼신의 힘을 다하여 작품을 완성했다”면서, “앞으로도 기독작가들의 신앙고백이 시각적인 형식으로 표현되고 진리의 말씀가운데 세상의 빛으로의 역할을 감당하는 귀한 모습을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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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인선교회서 대한민국기독교미술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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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미션서 크리스천 아트포럼 진행
- 아트미션은 지난 23일 경동교회에서 「기독교 예술의 공공성」이란 주제를 가지고 제22회 크리스천 아트포럼을 진행했다. 이번 아트포럼을 통해 우리가 직면한 도전과 위기를 극복하는데 개인의 영역에서뿐 아니라, 이웃과의 관계로 확장하여 구체적인 삶 속에서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 공공선에 이바지하는 문화돌봄의 비전과 실천을 신국원교수(총신대)는 “기독교예술의 공동선 추구에 기여해 공공성을 갖추는 방안을 찾아보는 것을 목적이다”며, 「기독교 예술의 공공성:민주사회 형성을 돕는 상상적 담론」이란 제목으로 발표를 했다. 신교수는 “기독교예술은 이 공적 담론의 장에서 시장이나 정부가 적절하게 공급하지 못하는 비전을 제시할 수 있다”면서, “기독교 공동체에서만 아니라 공적 영역에 위치해 사회가 필요로 하지만 공급되지 않는 비전의 창조와 증언작업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신교수는 “기독교예술은 성경적 비전과 기독교 세계관에 입각한 삶의 이해를 예술적 상상력을 통해 공공의 장에서 행해지는 사회문화적 담론에 참여해 목소리를 내야한다”면서, “오늘날과 같이 사회통합이 중요한 시대에 기여할 것이 많다”고 전했다. 또 “공동체의 번영과 공공선에 기여하는 문화 돌봄이라는 일반 은혜의 빛 아래서 사는 연습을 해야 한다”며, “공동체를 살리고 공공선에 이바지하는 문화 돌봄의 비전과 실천이 한국에도 절실하다”고 기독교 예술의 소명에 대해 강조했다. 정재영교수(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는 「기독교의 공공성과 마을공동체 운동」에서 뉴노멀 시대를 맞아 교회의 공공성에 대하여 생각해 보고 마을공동체 운동을 중심으로 사회 회복을 위한 교회의 역할에 대해 살펴보았다. 정교수는 “기독교의 공공성은 기독교 사상의 핵심주제이다”며, “교회는 이웃사랑을 실천해야 하고, 우리 사회에 대한 막중한 책임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좋은 삶’과 ‘좋은 사회’에 기여하는 예술이 되도록 또한 “교회는 지역사회 안에서 일어나는 사회문제를 진지하게 다루고 그것을 해결하려는 노력을 해야할 의무를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 마을 목회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한국교회들이 산발적으로 시행해 온 사회봉사 활동은 보다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역공동체 운동으로의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성록교수(안동대)는 「시각 예술의 공동선:이웃과 함께 하는 새로운 노멀」에서 책임지는 존재로서의 예술가가 사회와 연관을 맺고 어떻게 공동선을 추구할 수 있는지 점검하며 긴장 가운데 살아가는 사회 속에 무엇이 필요하며 공동선에 기여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좋은 삶’과 ‘좋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예술에 대해 알아보고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을 현재화하는 차원에서 문화 참여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서교수는 “크리스천은 특정한 시간과 공간 속에서 사회의 책임감 있는 파트너가 되도록 부르심을 받았다”면서, “그렇기에 좋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크리스천의 사회적 역할은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부패한 문화 속에서 강도당한 사람과 같은 위치에 서있다. 그러므로 시민사회의 구성원은 자기중심의 권리 주장보다는 ‘상처받은 자의 상처를 싸매줄 수 있는 책임능력’을 보어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구 삼덕동에서 진행된 ‘담장 허물기 사업’을 예시로 들었다. 서교수는 “담장이 헐린 공간으로 마을 사람들 간 소통이 시작됐고, 단절되었던 마을에 하나의 커뮤니티가 싹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시를 ”하나님 임재의 잠재적 구현“이란 관점에서 본다면 거주자들은 사랑을 증진한다는 도전을 받게 된다”며, “그러므로 우리가 사는 마을을 하나님의 구속적 목적들이 실현되는 변혁해가는 일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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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라토르싱어즈서 찬양음악회
- 콘솔라토르싱어즈는 오는 31일 온누리교회 두란노홀에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찬양음학회」를 진행한다. 이번 음악회 수익금은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기관에 기부하며, 이들의 찬양을 통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온누리교회와 온누리복지재단 소속의 발달장애인 합창단인 온사랑합창단은 「사랑하시되 끝까지」와 「주 예수 사랑 기쁨」을 찬양한다. 그 외에 테너 김기선, 소프라노 이솔, 테너 박영택, 바리톤 최현철를 비롯한 연주자들이 「은혜」,「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여정」, 「하나님의 은혜」, 「모든 열방 주 볼 때까지」 등의 찬양할 예정이다. 한편 콘솔라토르싱어즈공연단은 클래식 음악으로 병원을 비롯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주간보호센터, 요양원 등 평상시 공연장에서의 생생한 음악회 관람이 어려운 분들을 직접 찾아가 공연을 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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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라토르싱어즈서 찬양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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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반석교회, 성덕동주민센터에 헌금모아 소외계층위해1천만원 기부
- 기독교대한감리회 강릉반석교회(담임=이재은목사)는 지난달 29일 성덕동주민센터(동장=김정경)를 방문해 900만원 상당의 난방용 주유권과 소외계층을 위한 지정기탁금 100만원 등 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반석교회 신도 일동이 십시일반 마련한 것으로 난방비 부담으로 온수조차 사용하기 어려운 성덕동 소외계층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재은목사는 “올해 표어인 ‘온 맘 다하여 하나님 사랑, 온 몸 다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맥추감사 헌금을 어려운 교회와 지역을 위해 흘려보내기를 했다”면서, “다가올 겨울철 한파와 난방비 부담으로 온수조차 사용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한 이번 기탁금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가 되고,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경 성덕동장은 “난방쿠폰을 소외계층에게 잘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찾아다니며 잘 보살피고,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반석교회는 성덕동 주민자치센터와 일촌맺기를 통해 지역에 필요한 일들을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동교회는 1월부터 독거어르신 반찬봉사사역도 하고 있다. 여선교회 회원들이 직접 만든 반찬을 당일 만들어 바로 배달을 하고 있다. 이 일 또한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추천받은 가정들과 이웃에서 도움을 요청한 노인에게 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 반석교회는 1976년에 지어져 현재 제 7대 담임으로 부임한 이재은목사가 함께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달려나가는 교회로 이끌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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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반석교회, 성덕동주민센터에 헌금모아 소외계층위해1천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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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교인의 신앙과 시니어목회에 대한 조사결과 및 대안' 발표회
- 미래목회와말씀연구원(이사장=김지철목사)과 아드폰테스, 그리고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지용근)는 지난달 31일 연동교회에서 「고령교인의 신앙과 시니어목회에 대한 조사결과 및 대안」 발표회를 가졌다. 첫 번째로 김진양부대표(목회데이터연구소)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후 배재대 손의성교수(기독교사회복지학)가 「노인목회 실태와 고령친화 목회사역 방안」을, 김만준목사(덕수교회)가 「지역사회 맞춤형 노인목회 사례」에 대해 발제를 했다. 고령교인은 은퇴 후에도 의사결정 참여를 희망 김진양부대표는 “이번 조사는 노인목회 실태와 고령친화 목회사역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기초자료 수집에 집중했다”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김부대표는 “70세 이하 시니어 교인 3명 중 1명도 은퇴 후 계속 사역을 원했다”면서, “고령교인들은 교회에서 은퇴 후에도 의사결정에 참여를 원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시니어 교인들을 교회에서 프로그램과 소그룹을 만들어주길 원했다”면서, “시니어들의 은퇴 후 여유로워진 시간을 그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모임을 통해 신앙이 성장하도록 도와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또 “‘출석교회 목회자’ 고령 교인의 절반 이상(54.6%)이 신앙생활에 가장 많이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출석교회 목회자’를 꼽았고, 신앙성장에 가장 도움을 받는 것으로 ‘출석교회 예배/목사님 설교’를 꼽은 이들은 10명 중 7명이었다”고 밝혔다. “고령 교인에게는 출석교회 목회자의 관심과 사랑이 요구되는 것이다”면서, “즉, 이들을 향한 목회자의 관심과 고령친화적 교회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발표를 마쳤다. 시니어 프로그램과 모임으로 신앙성장 추구 손의성교수는 시니어 교인의 특성으로 “△젊어지고 있다 △활동적이다 △헌신적이다”를 꼽으면서, “교회가 고령친화교회를 준비한다면, 봉사 및 사역 참여에 대한 높은 욕구를 가진 액티브 시니어들의 활동적 노화를 임파워링하는 플랫폼으로서 사역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손교수는 “고령자가 세대집단 중 다수집단을 차지하는 시대이기에 목회사역 전반에 시니어 사역이 적용되도록 영역을 확장해야한다” 면서, “과거 시니어 사역이 개인차원의 접근이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시니어들의 활동적 노화를 지원하는 삶의 환경자체가 고령친화적으로 조성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고령친화교회을 추진된다면 개교회차원에서 가능하지 않은 부분이 많기 때문에, 연대화 협력을 통해 각 교회의 경험과 자원을 공유되어야 할 것이다”면서, “협력네크워크가 구성이되면 이를 효과적으로 해결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목회사역에 시니어 사역이 적용되도록 확장을 김만준목사는 「지역사회 맞춤형 노인목회 사례」에 대해 발표하며, 덕수교회의 노인 목회사례를 들었다. 김목사는 △노년부 △덕수 만나학교 △늘푸른복지문화대학 △한국노인샬롬복지원 △덕수 데이케어센터의 사례를 설명하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필요에 응답하는 맞춤형 노인목회 사역들을 제시했다. 김목사는 “노인목회를 단순한 복음 전도의 수단으로 국한하지 않고, 사회적 약자인 빈곤하고 소외된 노인들을 돌보고 구제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는 본질적인 사역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접근하고 있다”면서, “노년세대의 맞춤형 모델이 한국교회 전반으로 확산 된다면, 이는 단순히 교회 내부의 변화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노인복지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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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교인의 신앙과 시니어목회에 대한 조사결과 및 대안'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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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러빙핸즈, 관계중심적 세계 최장기 멘토링
- 러빙핸즈(대표=박현홍)는 한부모·조손·다문화 가정의 아동과 최단 4년에서 최장 11년까지 일대일 만남으로 멘토링을 하고있는 기독교NGO단체이다. 멘토와 멘티의 신뢰관계 및 청소년 안전망을 두텁게 형성하는 멘토링을 한다. ‘한 명의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친구로서 옆에서 지켜주자’라는 모토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최단 4년에서 최장 11년까지 일대 일 만남을 주선 러빙핸즈의 멘토링은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학습멘토링과는 조금 다르다. 이 단체의 멘토는 한명의 아이가 청소년 시기에 맞는 아동학대, 가출, 학교폭력 등의 여러 위험에서 내 편이 되어주는 한 사람, 어른친구가 되는 것이 목표이다. 그래서 한번 매칭된 멘토는 멘티가 성인이 될 때까지 관계를 지속하고, 다른 지도보다는 그저 한달에 두 번 이상 함께 만나 밥을 먹으면서 친해진다. 그렇게 멘티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함께 재미난 활동을 하는 등 소소한 추억들을 만드는 일을 한다. 박현홍대표는 “어려운 환경의 아동들은 관계를 맺어본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멘토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아동이 관계적으로 미숙하게 행동해도, 어른친구인 멘토가 인내하고 참을 줄 알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배운다. 이것을 통해 자신의 삶을 밝고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건강한 자아상을 갖게된다”고 말했다. 멘토의 역할이 중요한만큼 자원하는 모든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멘토 양성과정’을 반드시 거쳐야만 하는데 아침 9시부터 시작해서 저녁 7시까지 이틀, 총 18시간을 이수해야한다. 수료 후에도 세명의 추천서가 필요하고, 매월 3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약정해야한다. 「한 명의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친구로서 옆에서 지켜주자」, 박현홍대표가 이런 모토를 가지게 된 계기가 있다. 어느 날 한 멘토가 자기가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도움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멘토들과도 얘기해보니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때부터 멘토링은 멘토와 멘티가 서로 도움을 주는 관계임을 깨닫고 2~3년 전부터는 “오히려 돕지말자고 말한다”고 전했다. 박대표는 “돕는다는 것 자체가 상하관계로 나누어지게 되는 것이다. 근데 그들의 입장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그게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면서, “그때부턴 멘토와 멘티의 관계가 상호존중하는 동등한 관계로 방향성이 변화되었고, 이것이 러빙핸즈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통해 “예수님을 소개할 수 있는 너무나 좋은 도구가 되더라”고도 말했다. 박대표는 “잠깐의 도움이나 물질적인 지원은 받아봤지만,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어본 경험이 없는 아동들은 어떻게 이것이 가능한지에 대해 의문을 갖는다”면서, “자연스레 멘토가 믿는 하나님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고, 먼저 물어보면 그때부터 복음을 전해 준다”고 설명했다. 러빙핸즈에서는 그들의 첫 사회생활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대학에 입학하는 멘티에게는 ‘대학입학 장학금’으로 250만원, 취업하는 멘티에게는 ‘취업지원 장학금’으로 100만원과 정장 혹은 오피스룩 구입비 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멘토링을 멘티가 고등학교 졸업하는 나이까지 끝까지 진행한 사례는 올해 2월까지 286사례에 이른다. 그중에는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7년동안 멘토링을 잘 마친 후 20대 중반 직장을 잡고 안정이 된 졸업멘티가 러빙핸즈 멘토선생님이 된 사례도 있다. 박대표는 “친구가 필요없는 사람은 없다”면서, “현재 상황은 대상자가 정해져있지만, 청소년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기 때문에 멘토링을 필요로 하는 누구에게나 매칭하는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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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러빙핸즈, 관계중심적 세계 최장기 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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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
- 부산교회개혁연대(공동대표=안현식교수)는 부산성서한국을 비롯한 종교개혁오백주년 기념교회,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과 함께 지난 달 28일 부산에서 이태원 참사 유가족과 함께하는 사회적 참사 재발 방지와 위로를 위한 예배와 나눔을 진행했다. 부산서 예배와 나눔시간에 참가자 서약도 예배는 부산교회개혁연대 최용성사무국장의 인도로 진행되었다. 「이웃사랑」이라는 제목으로 우홍기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말씀을 들은 참가자들이 예배에서 사랑의 서약을 고백했다. 인도자는 “우리가 이 세상의 탐욕과 차별과 불안과 이기심을 극복하기 원한다면 또한 우리 안에도 살아 숨 쉬는 탐욕과 차별과 불안과 이기심을 이기기 원한다면 다함께 서약합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예, 제가 그것을 원합니다. 다함께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힘과 능력을 주시어 우리가 이 서약을 온전히 살아내고, 예배를 통해 옆에 있는 이들과 한마음이 되게 하소서”라며, “온전한 진상규명과 안전사회 건설의 그날까지 연대와 기도를 쉬지 않겠다”고 서약했다. 한편 이 단체 관계자는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국무회의 후 공포되었다”면서, “지금부터 시작이다. 10.29 이태원 참사의 진실을 찾아가는 여정에도 끝까지 함께 연대해 주시고 기도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다음세대의 생명과 미래를 향한 소통의 시간에는 류의근교수(전 성서부산 공동대표)와 안현식교수(부산교회개혁연대 공동대표)가 부산시민을 향해 다음세대의 생명과 미래에 대해 전했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은 2022년 10월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의 재조사를 위해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는 내용이 핵심인 법으로, 법안의 정식 명칭은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 보장과 진상 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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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10.29 이태원 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는 그리스도인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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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재일본한국YMCA, 2·8독립선언 기념식
- ◇기념식에 서울YMCA, 재일본한국YMCA, 국가보훈부,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 등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백관수선생 일본서 2·8독립선언문의 채택으로 3·1운동에 결정적인 영향 독립정신을 계승해 양국의 화해와 교류, 반성과 용서의 길로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의 신호탄이 된 2·8독립선언 105주년 기념식이 지난 8일 일본 도쿄 재일본한국YMCA 회관에서 개최됐다. 기독교정신으로 외친 자유·독립·평화·정의의 2·8독립운동 정신을 재조명했다. 이날 기념식은 2·8독립선언 노래 합창, 국민의례, 성경봉독, 2·8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재일본한국YMCA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기념식에는 서울YMCA 김인복이사장과 조규태회장을 비롯한 국가보훈부 이희완차관, 배경택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 도쿄총영사, 재일본한국YMCA 오영석이사장, 광복회 김능진부회장 및 유관단체, 순국선열 및 유공자 유족들, 광복회원, 유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윤덕민 주일 한국대사는 배경택 총영사가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105년 전인 1919년 2월 8일 도쿄 기독교청년회관에서 조선인 유학생 400~600여명이 조국 독립을 선언했다"며, "일제 강점기에 일본 심장부에서 조선의 독립과 항일 투쟁 의지를 세계에 선포한 역사적인 2·8독립선언이다"고 말했다. 재일본 한국YMCA 오영석 이사장은 “2·8 독립선언의 고귀한 의지와 정신을 계승하고, 한일 양국이 화해와 교류, 협력을 통해 과거의 상처를 용서하고 반성하며, 급변하는 시대적 과제들을 함께 해결하는 데 작은 반석의 역할을 감당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기념식순 중 도쿄 한국학교 학생합창단의 「누가 죄인인가」 공연 장면. 2·8독립선언의 정신을 계승 백관수 유학생이 주도한 2·8독립선언은 1919년 2월 8일 일본에 유학 중이던 한국인 학생들이 한국의 독립을 요구하는 선언서와 결의문을 선포한 사건이다. 조국의 독립을 염원했던 젊은 청년들이 일본의 심장부인 도쿄 조선기독교청년회관(현 재일본한국YMCA)에 모여 일제 침략행위와 만행을 규탄하고,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울 것을 세상에 공언한 것이다. 이는 온겨레에 독립을 향한 열망에 불씨를 지펴 3·1운동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다. YMCA는 매년 2월 8일을 기해 2·8독립선언 관련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일 춘천YMCA 청소년동아리연합회는 ‘2·8독립선언 낭독 챌린지 캠페인’를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 2일부터 이어진 이번 캠페인에는 춘천지역 청소년 40여명이 참여했고, 2·8독립선언서를 연이어 낭독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SNS에 낭독 영상을 올리며, 2·8독립선언의 의의를 되새겼다. 국내외 독립운동의 불씨가 됐던 2·8독립선언은 재일한국YMCA 학우회 웅변대회를 통해 모인 청년들이 주축이 됐다. 특히 서울YMCA와 관계가 깊다. 재일유학생의 본거지, 재일본YMCA 재일본 한국YMCA는 1906년 서울YMCA가 부총무였던 김정식을 파견해 창립됐다. 1903년 황성기독교청년회(현 서울 YMCA)에 이은 두번째 한국 YMCA였다. 당시 재일본 한국YMCA회관은 재일유학생들의 집회와 토론의 장이 됐다. 동경조선유학생학우회가 이곳에서 1919년 1월 웅변대회를 열어 독립운동을 결의했던 것이다. 당시 독립선언식을 거행한 곳도 바로 재일본 한국YMCA 회관이었다. 일본 내 한인 유학생들은 백관수 유학생을 중심으로 ‘조선 청년 독립단’을 결성해 1919년 2월 8일 재일 조선 YMCA 강당에서 유학생 수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8독립선언문을 채택했다. 2·8 독립선언 실행위원 10명 중 백관수, 송계백, 김도연 등이 재일본 한국YMCA 멤버들이었다. 이들 중 백관수는 독립선언서를 낭독했고, 김도연은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날 백관수 유학생이 선언문을 낭독하자 일본 경찰들이 현장에 급습해 유학생들을 체포하고 강제 해산시켰다. 이날 독립선언문 채택은 3주 뒤 3·1운동에 결정적 영향을 주었고,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는 계기가 됐다. 광복 이후에는 민족정신을 고취한 다양한 활동으로 재일교포, 특히 재일교포의 대다수를 차지한 재일유학생들의 정신적 버팀목 역할을 했다. 건국운동에 앞장선 백관수선생 근촌(芹村) 백관수선생(1889-1961)은 일제강점기 때, 일본에서 2·8 독립선언을 주도하였고, 조선일보 영업국장, 동아일보 사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해방 이후 국회의원, 초대 법제사법위원장 등을 역임한 언론인이자 정치인, 그리고 독립운동가였다. 백선생은 27세의 나이로 교육자의 길에 들어섰다. 그리고 독립을 위한 시민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YMCA 간사로 청년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하였다. 당시 YMCA에는 월남 이상재를 비롯하여 이승만, 이원금, 유성준, 안국선 등이 활동하였다. 1917년 뒤늦게 유학길에 올라, 메이지 대학교에서 법학을 공부하던 백선생은 뜻을 함께하고 있던 김안식과 김현준, 정광호, 최원순 등과 함께 조선 유학생들을 조직하고, 독립의사를 공식적으로 천명하기로 했다. 또 ‘조선청년독립단’의 이름으로 독립선언서와 결의문 및 민족대회소집청원서를 작성하기로 결의하고 기초하였다. 이후 백선생이 쓴 <조선청년독립단: 2·8선언 약사>에 의하면, “선언서는 본인이 담당하여 이광수군에게 하여금 기초해 재삼차 수정 완료했다”고 당시 상황을 회고했다. 거사 당일, 당시 동경유학생 400~600명이 참가한 가운데 백선생은 단 위에 올라 독립선언서를 낭독하였다. 선언서 낭독 후 임시위원 포함 총 27명의 학생들이 경찰에 연행되었다. 출옥 후 백선생은 일본에 머물면서 학업을 계속한 후 1922년 메이지대학을 졸업한 후 귀국길에 올랐다. 이후 동아일보 사장, 한민당 총무, 제헌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등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과 해방후 건국운동 등 해방정국과 정부수립 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다했다. 백선생은 1950년 한국전쟁 때 납북되어 1961년에 사망했고, 평양 신미리 묘역에 안장된 것으로 전해진다. 2‧8독립선언의 정신과 기독교 2‧8독립선언은 ‘정의’ ‘자유’ ‘평화’의 가치, 그리고 개인의 존엄성이 핵심이었다. 김명구교수(연세대)는 “도쿄의 유학생들 대부분은 미션스쿨이나 교회, YMCA 등 기독교를 통해서 자유 평등사상을 습득했고 의식화되어 있던 사람들이다. 그런 이유로 2‧8독립선언에는 대한제국 복구나 존왕 의식은 없었다. 하나님 아래 누구나 평등하다는 의식이 강했다”고 말했다. 김교수는 또한 “2‧8독립선언의 사상은 3‧1운동으로 연결되었고, 한국 근대 지식사회는 이들의 생각을 받아들였다”며, “한국 기독교회와 기독교인들이 도쿄 유학생들의 주장에 적극 동조한 것도 젊은 학생들이 갖고 있던 민주주의 의식과 개인 존엄이라는 기독교 정신을 공유했기 때문이다. 기독교의 복음과 민주주의가 함께 지향하는 ‘자유, 질서, 공적 정의’ 의식을 같이 하고 있었기 때문인 것이다”고 설명했다. 즉 2·8독립선언서는 한민족 전체의 완전한 정의와 자유와 박애를 기초로 한 자유주의국가 건설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봉건질서 타파와 근대이념의 대중화를 역설했다. 그 배경에는 일본 유학길에 오르며 민족의 자유와 독립, 평화와 정의를 세우기 위해 고뇌한 기독 유학생들의 노고가 있었다. 이는 한국교회 초창기 선교사를 시작으로 한국교회가 이루고자 한 기독교 세계관과 흐름을 같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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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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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리교회-더불어사는사람들, MOU
- ㅎ ◇한우리교회와 (사)더불어사는사람들은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우리교회(담임=이정우목사)와 사단법인 더불어사는사람들(대표=이창호집사)은 지난 27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원시 권선구에 거주하는 저소득계층 가정들의 금융문제를 해결하고 ‘포용적 금융’의 실천을 위해 협력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우리교회는 수원시 권선구 소재 취약빈곤계층 대상으로 무신용, 무이자 소액대출지원기금을 마련하여 ‘더불어사는사람들’에게 위탁하고, ‘더불어사는사람들’을 통하여 재정문제로 힘들어하는 취약빈곤계층에게 긴급 재정을 지원한다. 향후에도 한우리교회와 ‘더불어사는사람들’은 최저 신용자 대상 착한 대출을 진행하여 금융소외계층의 경제적 자립 지원과 각종 사회공헌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다. ‘더불어사는사람들’의 이창호대표는 “기관에서 기금관리를 하고 한우리교회에서 대상자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협약을 통하여, 새로운 무이자대출 공유경제를 구축함으로 지역사회 어려운 분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는 불법 사채 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한우리교회 이정우목사는 “앞으로도 선한 사마리아인의 정신으로 지역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기를 원하며, 선한 영향력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교회로 세워지기를 바란다”면서, “기독교적 재정관과 성경적 구제사업을 통하여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이바지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사단법인 ‘더불어사는사람들’은 2012년부터 무이자 대출을 전국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치과진료, MRI, 안경, 가발, 에어컨 설치, 쌀 지원, 재무 컨설팅, 법률 상담 등 다양한 복지 지원을 하고 있다. 2023년 12월까지 누적실적 약 6,852건, 대출 27억8천만원을, 약 90% 넘는 상환율과 관심 있는 후원자의 도움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사례는 지난 7월 18일 온누리교회(담임=이재훈목사)와의 업무협약에 이은 두번째 협력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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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생명윤리연구소, 창립 26주년 세미나
- ◇성산생명윤리연구소는 창립 26주년 기념세미나 「태아생명운동을 어떻게 펼칠 것인가」를 진행했다. 성산생명윤리연구소(소장=홍순철)는 지난 2일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 루비홀에서 창립 26주년을 맞아 「태아생명운동을 어떻게 펼칠 것인가」란 주제로 기념세미나를 갖고, 위기아동을 보호하기 위한 사회적 제도와 기독교인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세미나는 오창화대표(전국입양가족연대)가 「생육하고 번성하라」란 제목으로 발제하고, 이어서 위기영아보호상담 및 지원을 하는 ‘베이비박스’ 대표인 이종락목사가 베이비박스 사역에 대해서 발표했다. 오창화대표는 지금 이 시대는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스르고 비혼과 낙태와 고아들이 돌봄 받지 못하는 시대라고 정의했다. 오대표는 “하나님이 우리를 자녀로 입양하셨듯이, 크리스천들은 고아들을 입양하고 위탁 양육하며, 이들이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면서, “출산과 양육의 육체적 어려움과 재정적 고통만 토로하는 이 현대사회에서 생명을 귀히 여기고 자녀를 출산하고 입양하여 크리스천으로 양육할 수 있다면, 이는 대한민국이 부흥하는 길이고 예수님 오시는 길을 예비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크리스천들은 생육하고 번성하는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는 자들이다”고 강조했다. 이종락목사는 2009년부터 베이비박스를 운영하며 2,117명의 아이를 받아 100%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었던 것은, 의사들도 놀라는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고백했다. 이목사는 “법과 제도, 그리고 행정이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무너뜨리는 방향으로 치우치는 이 때에 교회는 낙태반대, 동성애 반대, 다자녀 갖기 운동과 함께 입양운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본인이 장애 아동을 입양하기 시작하고 베이비박스를 운영하게 되면서 사회의 법에 따라 아이들의 생사가 달라지는 것을 보게 되었다“며 법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목사는 올해 베이비박스 ‘주사랑 공동체’가 법조인의 도움을 받아 비밀출산법을 제정하게 된 일을 소개하며, “좋은 법안이 생명을 지킬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어난 아이의 생명을 지키고 미혼 한부모가 양육의 어려움과 경제적, 사회적, 심리적 어려움 때문에 양육을 포기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출생신고 사각지대로 인해 생명의 위기에 놓인 태아와 아기의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국가는 빈틈없고, 능동적이며, 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복지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요청했다. 또, 이목사는 “베이비박스의 아이들은 버려진 아기가 아니라 ‘지켜진’ 아동, ‘보호된’ 아동임을 기억해 달라”면서, 보호 아동의 관점에서 호소했다. 이날 발제 이후,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이상원 상임대표와 이명진 운영위원장, 그리고 송혜정대표(하브루타 그림책방)의 토론이 이어졌다. 이어진 프로라이프 교육프로그램인 ‘스탠덥 포 라이프’(SUFL) 수료자들은 각기 일터와 직장에서 생명운동을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지를 발표했다. 이들은 사회적 기업가로서 생명을 위한 ‘디자인’을 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동화책을 만드는 등 이 시대에 생명문화를 전하기 위해 실천하는 구체적인 사례를 나눴다. 이 연구소 홍순철소장은 “‘작은 한 명의 생명’을 소중하게 최고의 것으로 여기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받은 태아의 생명을 보호하고, 이 땅에 생명윤리가 올바로 설 수 있는 그 날까지 우리 연구소는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개그맨 출신 표인봉목사의 축하공연 순서가 있었다. 성산생명윤리연구소는 매달 둘째주 토요일에 ‘성산 콜로키움’을 통해 전문가 강의와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스탠덥 포 라이프’ 온라인 과정을 통해 프로라이프 활동가를 위한 지식과 실천방안을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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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생명윤리연구소, 창립 26주년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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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한국교회를 거짓 폄하한 현직교수에 철퇴
- ◇한국가족보건협회 김지연대표는 최근 저작인격권침해정지 소송에 대해 기자간담회를 가졌다.(왼쪽부터 지영준변호사와 김지연대표) 동성애를 의과학적으로 분석한 저작물을 왜곡 인용하여 ‘한국교회가 동성애를 혐오한다’는 사회적 담론을 형성하려던 학자들이 법원에서 철퇴를 맞았다. 한국가족보건협회 김지연대표는 지난 28일 서울의 한 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것이 단순히 한 개인을 넘어 한국교회의 명예와 신뢰도와 이어지는 일이라고 언급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61민사부는 김지연대표가 제기한 저작인격권침해정지 등 청구소송에서 L교수와 B대학원생이 저작인격권침해 손해배상금 5백만원을 김지연대표에게 배상하고, 논문의 해당 부분을 삭제하라고 판결했다. 현재 피고측은 항소를 포기하며 최종종결됐다. 지난 2016년 L교수와 B대학원생은 한 논문을 발표했고, 김지연대표가 공동저술한 책 <동성애, 21세기 문화충돌>의 656페이지를 인용하며, 「동성 간 성행위 근절이 힘든 이유는 (항문성교로 축소되는) 쾌락에의 중독 때문이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이 책의 해당페이지에는 ‘동성 간 성행위 근절‘이 포함된 문단으로써 「동성 간 성행위 근절만이 에이즈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라는 말만 있을 뿐, 해당 논문에서 언급한 단어나 맥락은 이 페이지에서나 전체 맥락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재판부는 “해당 문단에서 「동성 간 성행위 근절」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기는 하나 이는 어디까지나 ‘동성 간 성행위 근절만이 에이즈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는 취지일 뿐 이 사건 논문 제1부분과 같이 ‘동성 간 성행위 근절이 힘든 이유는 (항문성교로 축소되는) 쾌락에의 중독 때문이다’는 내용은 찾을 수 없고, 원고 저작물 전체를 살펴보아도 위와 같은 내용이나 「쾌락에의 중독」및 이와 유사한 표현은 발견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재판부는 “원고 저작물에서 동성 간 성행위에 대하여 흡연, 음주 등과 함께 「반사회적이고 반보건적인 위험행동」이라고 표현한 부분이 위와 같은 내용과 어떠한 동일성을 갖는다고 보기 어려우므로, 원고 저작물에 존재하지 않는 내용을 추가하지 않았다는 피고의 이 부분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는다”면서, “따라서 이러한 피고의 행위는 원고 저작물의 본질적인 내용을 변경함으로써 이에 관한 원고의 동일성유지권을 침해하였다고 봄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김지연대표는 “하나님의 이름이 망령되게 일컬어질 때에 자녀된 우리는 분연히 일어나 거짓을 바로잡고, 진실을 밝혀내서 우리 이웃들이 하나님과 성경, 그리고 한국교회에 대해서 오해하는 일이 없도록, 이간 당하는 일이 없도록 도와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간담회 취지를 밝혔다. 또한 김대표는 “<동성애, 21세기 문화충돌>은 나를 비롯한 다수의 공동저자가 함께 쓴 책이다. 의학·법·과학적인 접근으로 동성 간 성행위의 위험성에 대해 누구나 납득할 수 있게 쓴 책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소송을 대리한 지영준변호사(법무법인 저스티스)는 “학문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차치하고서라도 원고 저작물 내용에 없는 ‘거짓 인용’을 바로잡기 위해 소송을 시작하게 됐다”며, “1년 전 논문에 해당부분 정정을 요청하는 내용증명을 보냈지만 답이 없어 소송을 진행했고, 법원이 판결 전에 화해를 권고해서 우리는 화해의 의지가 있었으나 피고측이 거부했다”고 전했다. 아래는 김지연대표의 기자회견 전문이다. [한국교회를 거짓되이 폄하하고 명훼한 논문, 법원에서 철퇴] 샬롬 김지연 약사 인사드립니다. 2017년 "개신교의 동성애 혐오담론" 이라는 주제로 논문을 쓰고 한국 교회를 약자를 향한 혐오단체로 몰고 공격하는 논문이 버젓이 발표, 인용 되어 한국 교회에 대한 오해와 불신, 명예를 훼손하는 일을 저지른 J대학교 L교수 등을 대상으로 2022년 5월 소송을 시작 했습니다. 2017년 발표된 해당 논문은 한국 개신교가 수많은 전문가들을 내세워 동성애를 옹호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반대해 왔고, 그 과정에서 한국 교회가 소위 성소수자를 핍박하고 혐오하여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는 취지의 논문이었습니다. 한국 교회가 동성애자들을 혐오하는 사회적 담론을 이끌어내위해 매우 조직적으로, 그리고 전문가들을 내세워 행악하고 있다는 취지의 해당 논문이 주장은 사실과 거리가 멀었습니다. 포괄적 차별금지법 통과 이후 국민들이 신음하고 있는 많은 나라들, 남자가 자신의 성별 정체성이 여자라고 주장하면 그가 여자 화장실을 들락거려도 말릴 수 없고, 성전환 하겠다는 자녀를 부모가 말리면 양육권을 박탈당할수 있고, 바른성경적 성가치관을 가르치는 사람들이 오히려 송사에 휘말리는 해외 일부 국가들을 보며 우리나라 국민들을 이 악법, 포괄적 차별금지법으로부터 보호하는 중요한 일을 해왔던 개신교인 몇 명을 집중적으로 모욕하고 공격함으로써 한국교회가 동성애자들을 혐오 하고 약자들을 괴롭히고 있다는 프레임을 씌우는 논문이었습니다. 기독교인들이 국민과 교회를 위해 악법에 맞서 싸우는 것을 도와주어도 모자랄 판에, 오히려 개신교를 향해 비난을 하고 그것도 모자라 사실과 매우 다른 내용을 기재함으로써 거짓과 왜곡, 과장으로 점철된 논문을 만들어 버젓이 발표하여 한국교회를 명예훼손하고 폄하했습니다. 1000만 기독교인들이 이런 논문을 방치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저는 혼자서라도 송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학문의 자유는 매우 광범위해 법정에서 이기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명백히 거짓되고 기독교를 혐오토록 조장하는 거짓 논문을 방치만할수는 없었습니다. 결국 저는 2022년 소송을 결심하고 기도히며 저스티스 법무법인 지영준 변호사님께 연락을 했습니다. 1년반 동안의 치열한 공방끝에 그 논문은 굉장히 강한 수위의 과감한 거짓말이 있다는 게 명백하게 밝혀지고, 해당 논문을 쓴 사람은 저에게 피해보상을 하라는 결정이 내려지게 되었습니다. 재판부는 해당 행위 논문에 거짓된 부분 일부를 삭제할것과 삭제치않고는 게재, 유포등 어떤것도 할수 없다는 판결이었습니다. 저는 이것이 단순히 한 논문에 관련된 일이라고 생각하며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한 개인의 일이라고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논문을 통해서 매우 의도적으로 따옴표까지 써가며 사실을 인용한 것처럼, 누가봐도 믿어질만큼 과감하게 한국 개신교를 혐오와 차별, 가짜뉴스의 집단으로 매도하는 거짓 논문이 방치되는 것을 보며 하나님에게 송구했고 저는 한국교회를 대신하는 마음으로 송사를 했고, 기도했습니다. 제가 이 기자회견을 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이름이 망령되게 일컬어지고 만홀히 여김을 당할 때에 자녀된 우리가 분연이 일어나 거짓을 바로잡고 밝힐 것은 밝혀내서 우리의 이웃들이 하나님과 성경, 그리고 한국교회에 대해서 오해하는 일이 없도록, 이간당하는 일이 없도록 도와야한다고 생각하여 송사했고 기자회견을 함을 알립니다. 그리고 이러한 선한 전쟁이 나로 끝나지 아니하고 앞으로도 지속되어져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많은 영혼들이 거짓된 논문, 언론으로 미혹당하여 교회를 등지는 일이 없도록 열심히 영적 전쟁하기를 기도합니다. 함께 싸워주신 지영준 법무법인 져스티스 대표님 수고하셨습니다. 변호사님 역시 대전에 계시고 물리적 거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최선을 다해 전쟁에 함께해 주셨습니다. 해당 논문은 여전히 과장되고 왜곡된 부분이 많으나 이러한 송사를 통해서라도 안티기독들이 자숙하고 나아가 회개하여 주님께로 돌아오기를 기도합니다. 모든 영광과 찬양을 하나님께만 올려드립니다. 김지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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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한국교회를 거짓 폄하한 현직교수에 철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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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 수원기독호스피스 회장 김환근목사
- ◇김환근목사는 수원지역에서 마지막을 앞둔 환자들의 여생을 돌보고 복음을 전해 왔다. 죽음의 두려움과 고통에 놓인 환우에게 ‘진정한 생명’을 선물 한 사람과 그 가족까지 직접적 영향력을 발휘하는 선교사역 하나호스피스재단 수원기독호스피스회 회장인 김환근목사(사진)는 삶의 마지막 순간을 앞둔 환우들의 곁을 지키며, 죽음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희망과 용기를 이들에게 전하기 위해 수원지역에서 30여년 헌신해 왔다. 이 호스피스회가 세운 수원기독의원은 환우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서비스를 제공하고, 남은 시간을 의미있게 보낼 수 있도록 전문의료진과 봉사자들이 전인적으로 돌본다. 무엇보다 생애 마지막 구원의 기회, 영적인 ‘골든타임’으로써 환우들에게 ‘천국소망’을 전하고, 이들을 영원한 ‘생명’의 길로 이끄는 선교현장이다. 이곳은 30년전 자원봉사자들의 봉사로 출발했다. 봉사자들이 기존 병원에 있는 환우들을 찾아가 섬기다가, 오갈데 없는 말기암·불치병 환우들을 모아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이 의료법인을 세웠다. 이곳에서는 「하나님은 치료하시고 우리는 봉사한다」란 슬로건으로 18년째 환우들을 돕고 있다. 또한 매일 두 번의 예배가 열리고, 기도나 찬양을 편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장점이다. ◇수원기독호스피스회는 지난달 말기암 환우를 돕기 위한 「제22회 호스피스 사랑 일일찻집과 열린음악회」를 가졌다. 김환근목사는 30대 전도사 시절부터 말기암 환우들을 만나왔고, ‘이 일은 남의 일이 아니다’라는 사명감으로 지금껏 지역사회를 섬기고 있다. 김목사는 “환우가 마지막 순간에 예수를 영접하면 그 가족에게도 구원의 역사가 일어난다”면서, 호스피스 사역이 한 사람과 그 가족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선교사역 중 하나라고 강조한다. 김목사는 “환우들의 평균적인 재원 기간은 열흘 정도이다”며, “짧은 그 시간동안 봉사자들이 극진한 정성과 사랑으로 돌본다. 환우들은 봉사자들의 진심어린 섬김과 태도, 말과 표정에 감동을 받고 마음을 연다. 대부분 ‘낮은 자를 섬긴 예수님의 사랑이 이런 것이구나’라고 깨닫고 자연스레 예수를 구주로 영접한다. ‘참 기쁨’을 얻은 환우의 변화는 그 가족에게도 큰 자극이 된다”고 말했다. 병원에서는 의학적 치료를 다 했지만 더 이상의 치료가 큰 의미가 없는 경우에 호스피스를 제안한다. 이 경우 많은 환우들은 죽음의 두려움을 느낌과 동시에, 마치 사회로부터 ‘버림 받은 듯한’ 느낌을 갖는다. 그런 의미에서 이곳은 몸과 마음이 고통스러운 이들에게 쉼과 위로를 주고, 오히려 죽음이 아니라 ‘진정한 생명’을 선물하는 곳이다. 김목사는 “호스피스 선교는 영적인 의미에서 ‘땅끝 선교’이다”며, “죽어가는 사람을 끝까지 책임지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봉사자들이 한 환우에게 세족식을 갖고, 기도를 하고 있다. 한국인 사망원인 1위는 ‘암’이다. 매해 10만명의 암 환자가 발생한다. 통상 5년을 치료기간으로 보기에, 국내에만 50만명의 암환자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암으로 인한 죽음의 그림자는 환자 당사자에게만 드리운 것이 아니라, 그 가족에게까지 드리운다. 최소 5명이 직간접적으로 고통 받는다고 가정하면 연간 약 250만명이 암으로 인한 고통과 죽음의 두려움에 처해 있는 것이다. 이에 안락하고 존엄한 죽음, 호스피스에 대한 수요는 늘어날 전망이다. 김목사는 “목회자에게 임종교육이 필요하다”면서, 교회의 호스피스 사역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김목사는 “간혹 목회자들이 환우들에게 질병이 신앙의 문제에서 기인한 듯한 잘못된 메시지를 주어서 환우와 가족들이 상처를 입는 경우가 있다. 가령 ‘회개를 안 해서 아프다’든가, ‘기도를 하면 낫는데 기도가 부족하다’ 등이다. 실제적인 임종 임상교육이 필요한 이유이다”고 덧붙였다.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공동체훈련의 시간을 갖고, 공동체성을 다진다. ◇매해 사별가족을 위한 송년회를 갖고, 위로와 희망을 나눈다. 최근 수원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김목사는 “우리 단체가 지역사회에서 기독교 연합과 일치의 정신으로, 조그만 일익을 담당하는 효소 역할을 감당했으면 좋겠다. 지역사회와 교회의 협력을 이끄는 하나의 롤 모델로 쓰임받길 원한다”면서, “또한 기독교가 사회에서 호스피스 사역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곳에는 17개의 병상이 있다. 점차 환자 상담사례가 늘고, 빈자리를 기다리다가 돌아가시는 사례 등이 있어 확장을 소망하고 있다. 또한 봉사자 및 목회자를 위한 교육, 채플실, 기독교적 장례문화를 위한 공간, 은퇴 봉사자들을 위한 서비스 등을 실현하기 위해 「아가페 디아코니아 미션센터」(가칭) 설립을 비전으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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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실천] 수원기독호스피스 회장 김환근목사